>1531228425>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20. What is Love? (1001)
그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인가? ◆AqXmlOYXRM
2018. 7. 10. 오후 10:13:35 - 2018. 7. 12. 오전 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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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인가?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0:13:35※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1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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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것을 사랑해. 그렇기에..완벽한 세계를 원할 뿐이야. 사랑하는 너희를 위해..낙원을 위해..그런데, 그런데 어째서..너희는 나를 거역하려 드는거야..?"
??? -
1 해련 ◆JAJ1SR6rm. (5967926E+5) 2018. 7. 10. 오후 10:14:18왓이즈 럽!!!!!!!!(이거아님
다 씻었다!! -
2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0:14:19와! 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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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0:14:32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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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14:36저것에 대해서 이제 슈엘은 답을 할 수 있게 되었지! 후후! 20판 첫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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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0:15:08백야주 갱신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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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인가? (3031198E+6) 2018. 7. 10. 오후 10:15:14유란의 두 눈이 감겼다 뜨였습니다. 세상을 비추던 눈이 무력히 사라졌다, 생겼다를 반복합니다. 해련에게 새 가르침을 얻는 모순적인 상황이 생기고 나서, 들어가겠다는 거짓말과 도달한 곳은 숲의 깊숙한 구석이었나요. 손님이 있었을줄은 몰랐는데.
"이 장소에 온 이유가 뭘까."
"....웃기기도 하지."
"무엇이."
"그 오만한 조율자가 한 수를 무르고 꺾다니...귀신이 곡할 노릇이구나."
"오, 다 보셨나봐."
유란은 큭큭 웃었습니다. 그리고 한 팔로 손님의 허리를 끌어안았지요. 손님은 유란의 가슴팍에 손을 올리며 다른 손으론 턱을 간질였습니다.
"모르겠어. 하나도 모르겠어.."
"오..그런 말은 하지 마. 어차피 자기는 종족이 다를 뿐이잖아. 사랑이라는 것이 입력되지 않은 로봇과도 같은 존재잖니. 모르는 게 당연하지 않겠어?"
"그래. 그것이 당연하지..그럼에도 나는.."
"흥미와 집착이 생긴거니?"
"푸흣, 흐흣..우후후후...아하하하하하! 아아, 맞아. 맞단다. 맞노라. 우습기 그지 없지...대체..대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를 지경이니. 대체 왜지..? 나는 왜 이러고 있고, 너는 왜.."
유란은 싸늘한 시선으로 여인의 모습을 한 소녀를 내려다 보았지요.
"신을 죽였느냐, 크레센트."
"곧 알게 될거야. 자기가 원하는, 그리고 내가 원하는 완벽한 세계가 펼쳐질테니.."
"웃기는 군. 네가?"
"오, 내기라도 할까? 만약 내가 이긴다면 나랑 자는걸로 하는 건 어때?"
"내키지는 않지만 그러도록 할까."
"그럼 기대할게, 자기."
여황은 푸른 나비들에 휩싸여 사라졌고, 유란은 차갑게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완벽한 세계라...."
..유란의 입술이 점점 휘어 올라갔습니다.
".....어째서 흥미가 생기지 않는 거지." -
7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15:40모두들 어서와요!
백야주도 어서와요! -
8 이름 없음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16:05해련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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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세에레 - 앨런 (46635E+57) 2018. 7. 10. 오후 1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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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0:16:24>>6 (동공지진(동공대강진(동공쌈바(동공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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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세에레 - 앨런 (46635E+57) 2018. 7. 10. 오후 10:16:31핫 다들 어서와욥 :)
떡밥이닷! -
12 이름 없음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16:59>>9 우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핵망 샤롱: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자동) -
13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17:07어서 오세요! 레주!! 그리고...음...음... 음...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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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17:25그리고 백야주와 해련주 둘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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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0:17:29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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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18:17>>6 아, 아니이....(동공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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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그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인가? (3031198E+6) 2018. 7. 10. 오후 10:18:21ㄱ그리구...해련주 어어엇ㅇ응ㅇ응 날려버렸습니다 힝구..(._. 그걸 막레로 칠개오...수고 많으셨ㄱ구..
유란 레이드는 물건너갓군요...흐흫.. -
18 이름 없음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18:27백야주 키티 안녕!
오 뭔가의 떡밥이다 -
19 이름 없음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19:25>>17 해련이가 유란 레이드를 막았어?!
샤롱: 저 백화되는 기분 잘 알죠. (경험자) -
20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0:19:38...유란 레이드 있었어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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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앨런 - 세에레 (2604465E+5) 2018. 7. 10. 오후 10:19:42
아-
마치 천천히 돌아가는 테이프가 늘어나는 듯, 싸늘한 공기가 퍼져나갔다. 그렇구나- 캐럿이 이렇게 불안해하던 이유는 검은토끼가 아니라 바로-
한 차례 시원한 바람이 숲을 스치면서 두 사람 사이를 지나갔지만 시원함 보다는 시간이 얼어붙은 듯한 싸늘함이 느껴졌다.
정말로 겨울이 온 것 처럼-
뭐라 말을 꺼내고 싶었지만 일상을 붕괴시키는 비일상이 고개를 치켜 세우며 바라보는 느낌에 앨런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였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려가 있어야할 검 날이 살짝 올라서서 방어자세를 취하려는 듯 올라와 있었다.
상당한 시간을 레지스탕스에서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자신이 모르는 그런 정체모를 무언가를 마주했을 땐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
침묵을 먼저 깨버린건 세에레 쪽 이였다. 붕대로 감춰졌지만서도 느껴지는 싸늘한 시선에 식은땀 마저 흘러내렸지만-
그녀가 침묵을 깨자 경계를 풀며 조용히 침을 삼켰다.
"... 아니.. 어..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 군."
기사는 바닥에서 털을 고르는 검은색 토끼를 바라봤다. 그 토끼는 토끼 특유의 붉은 눈으로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San치 증가! -
22 그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인가? (3031198E+6) 2018. 7. 10. 오후 10:20:04떡밥을 너무 많이 풀어서 다들 배가 빵빵해졌을까 걱정이 됩니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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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20:19유란 레이드라니....해련이가 우리를 구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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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20:35두 분 고생하셨습니다! (토닥토닥
>>17 아앗 해련이가 폭탄 하나를 해체한 건가요...! -
25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0:20:39해련이가 유란 레이드를 막았다...!!!
캡틴 어서와오!!! 그리고 엄청난 떡밥 독백이....!!(동공지진) -
26 알파주 (5553852E+5) 2018. 7. 10. 오후 10:20:49레이드가 물건너 가버렸다니! 그럴수도 있죠~
백야주 혜련주 어서오세용! -
27 앨런주 (2604465E+5) 2018. 7. 10. 오후 10:20:52앨런 : 역시 저 녀석이 수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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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22:19음...그래서 백야주에게 묻는 건데, 백야는 정말로 루치페르 음식을 들고 칼리아를 찾아올 예정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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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23:19>>26
혜가 아닙니다, '해련'이에요....(속닥 -
30 루시스주 (6880331E+5) 2018. 7. 10. 오후 10:23:57>>9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신 분이 또 있을 줄이야...
전술적으로 갱신합니다. 야식과 함께! -
31 카멜리아주 (933294E+57) 2018. 7. 10. 오후 10:24:0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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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24:17루시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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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24:18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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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그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인가? (3031198E+6) 2018. 7. 10. 오후 10:24:29참고로 여황님과 유란은..
초면..입니다.. -
35 알파주 (5553852E+5) 2018. 7. 10. 오후 10:24:34...... 죽여주세요! 제가 나빠요! 읽는대로 쓰는 버릇이에요! 해련주 죄송해요오오! (석고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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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루시스주 (6880331E+5) 2018. 7. 10. 오후 10:24:48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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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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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25:09루시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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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0:25:24카멜리아주 루시스주 어서오세요!
>>34 ....?!?!?!??!?!!?! -
40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25:52카멜리아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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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0:26:3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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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름 없음 (3571181E+5) 2018. 7. 10. 오후 10:26:50>>37 와아아ㅏㅏ!!(야광봉
ㄹ레이드를 막다니 생ㄱ각보다 엄청난 짓을..
그리고 괜찮습니다 키티! 수고하셨어요! -
43 루시스주 (6880331E+5) 2018. 7. 10. 오후 10:26:56그러면... 일단 백야주와 일상을 하던거 답레를 달아놔야겠습니다.
더 늦으면 까먹을거 같아요. -
44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26:56>>34 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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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0:27:07>>42 아 이름 빼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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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27:11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37 겨울에 입으면 되는군요! 그 옷차림...! -
47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0:27:20카멜리아주 루시스주 어서오세요!!
오오오 샤론이 예쁘다!!!(야광봉
>>28 일단 백야가 기억하는 한 찾지 않을까 싶어오...(흐릿)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하기도 하고...(흐려진다) -
48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0:27:45>>37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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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0:28:21>>34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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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28:23>>47 ....와아...잠깐만...ㅋㅋㅋㅋㅋㅋ 정말로 가지고 오면 이건...조금 생각을 해봐야..(흐릿)
.....2차 각성이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지도 모르는 불안감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칼리아:아닌데! 아닌데!! 가지고 와도 이름으로 안 부를 건데!!(?? -
51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0:28:31세상에 샤로롱 넘 귀여워..!!!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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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0:28:38>>50 청개구리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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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알파주 (5553852E+5) 2018. 7. 10. 오후 10:28:44>>37 전 좋다고 생각해요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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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28:48카멜리아주 어서와요!
>>34 (동공대지진)
>>37 (더워보이긴 하지만 야광봉) -
55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0:29:19>>35 앗 이제 봤네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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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앨런주 (2604465E+5) 2018. 7. 10. 오후 10:29:56샤로롱 커엽다!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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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30:02
>>42 >>46 >>47 >>48 >>51
다들 칭찬 고마워;>
그렇다면 나도 답례로 야광봉 땐쓰를...(?) -
58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30:07>>47 백야 의외로 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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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30:14>>52 아니요. 일종의 자존심이라고 합...(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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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휴주 (3001412E+5) 2018. 7. 10. 오후 10:30:28새판에 갱신!
뭔가 레이드가 사라짐..?
>>37
샤롱이 예쁘네!! 날아다닐땐 추울수 있으니까 괜찮은 옷차림이 아닐까! -
61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30:48>>57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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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30:58어서 오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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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0:31:08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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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31:08>>52 >>54 >>56 고마워! 내 야광봉 땐쓰를 받아랏;>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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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31:52휴주 다시한번 어서와요!
>>57 오오...곡 좋네요... -
66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32:08휴주 안녕!
>>60 오! (생각지도 못했다) 칭찬 땡큐!:> -
67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0:32:13휴주 어서오세요!!
>>50 2차 각성...은 무엇인가오...(동공지진)
백야: 백야를 이름으로 안 부를거야..?(울망울망(????? -
68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33:10>>65 영화 자체는 호불호 갈리는데 노래로 엄청 떴다나... 좋은 노래지!
저 야광봉 댄스 보고 야광봉 흔드는 게 생각나더라구ㅋㅋㅋ -
69 알파주 (5553852E+5) 2018. 7. 10. 오후 10:33:26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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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33:30>>67 2차 각성은.... 그러니까 슈엘이 다른 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더 이상 가면을 끼고 싸우지 않고 슈엘로서 전투에 합류하는 그런 상태를 의미합니다. 덧붙여서 1차 각성이 동료 의식을 가지는 그런 상태입니다.
칼리아:응.(빤히) -
71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0:34:32그으러면...
혹시 일상하실 분 계신가요!!! -
72 루봉사 - 효녀백청 (6880331E+5) 2018. 7. 10. 오후 10:34:48"눈이... 눈이...! 으어아아아아..."
평소에 내가 남의 눈을 자주 망가뜨리고 다니긴 했는데, 그에 대한 응보인가.
그대로 눈을 부여잡고 바닥에 엎드리다시피 하다가, 백야가 건네주는 화장지를 더듬더듬 받는다.
겨우 그걸로 눈을 닦긴 하지만, 여전히 따가워 눈을 뜰수가 없다...
생전 흘려본적 없던 눈물을 아주 펑펑 흘리며 앞을 더듬거리며 겨우 몸을 일으킨다.
"고, 고맙습니다... 하지만 눈을 뜰수가 없어요..."
지팡이라도 들고 다닐걸. 아니, 하다못해 장총을 하나 장만해둘걸 그랬다. 그거라도 짚고 다니게.
그리고 가장 기묘한 일은, 그 난리를 피우면서도 남은 레몬맛 아이스크림은 손에 꼭 붙들고 있었다는 점이다.
//일단은 달아둡니다! -
73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36:11>>68 엇 영화 OST였군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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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36:19>>71 샤롱이랑 돌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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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36:31>>71 해련주가 칼리아를 만나고 싶어했으니 돌려볼까...생각도 하지만 해련이와 만나면 어마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 같아서 갈등상태라고 합니다. 음... 뭔가 해련이에게 좋은 말보다는 공격적인 어투가 될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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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36:50샤론주가 먼저 찔렀군! 그렇다면 저는 관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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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0:37:07>>70 백야: 불러줘! 이름으로 불러줘!(땡깡(일어나 얼른
>>71 돌리고 싶...지만... 슬슬 아파오기도 하고 자러 가야 해서...(흐릿)
루시스주 어서오세요!! 답레..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88 -
78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37:09>>73 응응! 쏘아올린 불꽃 옆에서 볼까 밑에서 볼까 였나... 난 노래만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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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0:37:17>>74 좋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하죠!
.dice 1 2. = 1
1.해련
2.샤론
>>75
그렇다면 좋은 말로 받아쳐주지!!(??? -
80 알파주 (5553852E+5) 2018. 7. 10. 오후 10:38:14샤론주 빨라! 그럼 저도 일상하실분을 구해볼까요~ 흥흐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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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루봉사 (6880331E+5) 2018. 7. 10. 오후 10:38:23>>77 네, 3년 뒤에 주셔도 저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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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38:25>>71 앗 일상...
끌리긴 하지만 지금 돌리면 중간에 자러 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어쩔까요....는 이미 찌르신 분들이 계시는군요! -
83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0:39:22저군요! 써오겠습니다!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라거나!
찔러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인기 많은거 같아서 기분 좋네요!(? -
84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39:33음 일단 잠시 주변을 정리한 후에 그때 다시 일상을 구해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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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40:01앗 그리고 백야주는 잘 쉬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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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40:25>>83 해련이 당첨이구나! 선레는 편한대로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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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루봉사 (6880331E+5) 2018. 7. 10. 오후 10:40:55그리고 눈먼 루봉사도(사실 안멀음) 인생만큼 짧은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아마 중간에 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
88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0:41:07백야주 푹 쉬시길 바랍니다! 8ㅁ8
>>86 그럼 써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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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41:48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그리고 알파주가 일상을 구하는가....! 음. 그리고....어.... 뭔가 또 일상이 보여서 찌르려고 했더니 또 찔렀어...! >>80 >>87 이렇게 연결하면 되는건가요? 이거? -
90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0:42:13늦었지만 백야주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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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샤론주 (2736876E+6) 2018. 7. 10. 오후 10:42:19백야주 푹 쉬어..!
>>88 옹 다녀와:> -
92 알파주 (5553852E+5) 2018. 7. 10. 오후 10:43:33어.. 이럴땐 어떻게 할까용 일상이너무 많아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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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세에레 - 앨런 (46635E+57) 2018. 7. 10. 오후 10:44:06-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 군.
세에레는 그를 빤히 바라보았다. 마치 암묵적으로 거짓말이라는것을 눈치챈듯인양. 그러다가도 빙글빙글 입가에 미소를 잔뜩 머금고선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런가요."
부드럽고 온화한 목소리였다. 마치 방금 전 까지만해도 살얼음과도 같던 분위기속에서 비집고 튀어나온 말이라곤 생각도 할 수 없을정도로. 그렇기에 이 차가운 분위기를 녹이기보다는 알 수 없는 어색함을 더했겠지.
그리곤 그녀는 낼름 혀를 내밀어 자신의 손에 묻어있는 붉은색을 핥았다. 피비린내가 입안 가득 퍼져나가는것을 참지 못한 것 마냥 그녀의 미소가 서서히 광기로 물들어가듯 일그러져가기 시작하다 고개를 홱 돌리고선 두 손으로 얼굴을 주물럭댔다.
팡팡.
두 손으로 자신의 양 볼을 착착 두들긴 뒤 다시 고개를 돌려 앨런을 바라본 그녀가 말했다.
"앨런씨, 슬슬 돌아가야 하지않겠어요? 신님께서 말씀하시길, 이제 슬슬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라고 하는걸요."
작고 하얀 토끼와 함께 어서 집으로 돌아가야죠.
"우후후, 숲길을 혼자서 거닐기 두려우시다면야 같이 가 드릴 순 있어요!"
그러더니 스윽 하고 몸을 돌려 자신의 가슴께에 손을 얹고선 어딘가 모르게 자신만만해보이는 자세를 취했다.
//토끼가 아니라 멈뭄미였스면 세-레쟝이 귀신으로 보였을지도..(??)
늦어서...제송합니닷 ;ㅅ;.. -
94 루봉사 (6880331E+5) 2018. 7. 10. 오후 10:44:32그, 그러게요...
그러고보니 알파주, 저희 일상 돌리던거 있지 않았나요? 크로스오버 도중에 끊겼던거 같으넫... -
95 세에레 - 앨런 (46635E+57) 2018. 7. 10. 오후 10:45:21앗 백야주 들어가보세욥...
>>92 음... 미역 댄스요..?(??) -
96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0:45:53>>92 >>94
>>89대로 두분이 돌리시면 되겠네요!
음 당장은 제가 좀 바빠서...로즈스레 분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돌린 게 알파주라서 좀 그렇기도 하고요... -
97 알파주 (5553852E+5) 2018. 7. 10. 오후 10:46:17>>94 음? 기억이 가물가물.. 한번 흝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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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46:54자...그럼 저는 조용히 관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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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휴주 (3001412E+5) 2018. 7. 10. 오후 10:50:03>>98
그럼... 관전 말고 저랑 돌리는건? -
100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52:50>>99 휴주와의 일상인가....? 그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저는 저에게 일상을 찌르는 이라면 그게 누구라도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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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알파/오메가 - 루시스 (5553852E+5) 2018. 7. 10. 오후 10:53:37"어이. 아저씨. 이리 오라고. 호위잖아?"
이정도에 쫄기는. 자기안위도 정도가 있지. 꽤 마음에 드는 용병이야. 목숨과 이득. 어느정도 포기 못한다는거네.
"자. 어서 가져와. 저 아저씨 한테 돈 내치고 나에게도. 선불로주면 증거 하나 더 주지."
사실 숨겨놓은 목걸이 안쪽에 묻은 피. 조사하다보면 범인이 어떨놈인지는 알테고.
"그리고 너희들. 덤비려면 덤벼. 내가 가진재주중 하나가 목 떨구기거든."
키득 웃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네.
//찾았어요! 죄송해요.. 기억상으로는 마쳤다 생각했는데... -
102 해련 - 샤론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0:53:46스승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뒤.
너는 조금 피로가 쌓인 몸도 쉬게 할 겸 온천으로 향했다.
욕탕에 들어가도 좋겠지만, 어쩐지 오늘은 노천탕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너는 온천에 입고 들어가도 좋은 옷을 걸치고 맨발로 물기를 머금은 돌바닥을 밟았다.
조금 차가운 감촉에 어깨가 떨리는 듯 했으나, 몇 걸음 걸어간 곳에는 따뜻한 노천탕이 있었지.
너는 조심스레 발끝부터 노천탕에 담갔다, 조금 뜨거운 듯 했으나, 곧 익숙해져 몸이 따뜻해지는 것이 느껴지는구나.
어깨 아래까지 탕에 담그니 저절로 숨을 뱉게 된다.
" 하아... "
하고.
너는 네가 가져온 수건이 잘 마른 상태인지 확인하며, 수건을 배고 온천욕을 즐긴다.
//얍?
-
103 앨런 - 세에레 (2604465E+5) 2018. 7. 10. 오후 10:54:19"그렇다네 - "
기사는 소녀가 조용히 자신의 손바닥을 혀로 핥는 모습을 지켜봤다. 검을 쥔 손이 서서히 떨려오고, 철의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조용히 울린다.
기사의 토끼는 바위 근처에서 조용히 굴을 파 이 장면에서 눈을 돌리고 있었다.
손바닥에서 떨어진 소녀의 혀는 조금 더 붉은색이였다.
누가 정말 장님일까. 기사는 이 비 현실적인 광경에도 못 봤다는 것으로 일관했다. 자신이 본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싶지는 않았다.
농담처럼, 허허 웃으며 '산딸기라고 먹었는가?'라고 농담처럼 넘어가고 싶지만. 그는 저 색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농담이여도 그렇게 넘어가고 싶지는 않았다.
팡팡-
'앨런씨, 슬슬 돌아가야 하지않겠어요? 신님께서 말씀하시길, 이제 슬슬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라고 하는걸요.'
"아 - 그렇군. 해가 떨어지면 어떤 동물이 튀어나올지 모르니.. 돌아가야지."
검은색 토끼는 여전히 그자리에서 두 다리로 서서 앨런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도망치는 거구나'라는 듯.
그 붉은색 눈동자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마치 사람의 입 처럼 쩌억- 하는 소리와 함께 찢어지듯 웃는 녀석의 환상이 언 뜻 보인다.
비일상이다-
".... 숲길을 .. 혼자 걷는 건 무섭지 않다네 .... "
[내가 두려워하는 건. 자네와 같이 걷는 숲길이야]
앨런은 뒷말을 삼켰다.
그리고 조용히 긍정을 표하며. 검은토끼가 바라보는 걸 애써 무시하고 숲을 빠져나갔다.
//만렙토끼 개그일상 -> SaN치가 위험해지는 기괴한 세-레쟝과 앨러닝 -
104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0:54:44"어떤 날씨가 좋아?"
유란: 어떤 날씨라도 좋지요.
"조금 더 유하게 말하는 편이 좋지 않아?"
유란: 제가 무엇을 위해서 그래야 합니까?
"반 강제로 무대 위로 초청되어 한마디를 해야 한다면?"
유란: 긴 말 안하고 즐기시지요. 끝.
"누군가를 어떻게 나락에 빠뜨릴 거야?"
???: 왜 그런 걸 고민해야하지요? 우스워라.
"동료가 방황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하는 유형?"
???: 내버려두지요.
"너는 소중한 사람에게 이별당하면 어떻게 해?"
???: 그럴리가 없지 않습니까.
:3 -
105 앨런주 (2604465E+5) 2018. 7. 10. 오후 10:57:03>>104
???는 누구일까.. 여왕?
그보다 유란이 레이드가 없어져서 다행이야 8ㅅ8
(앨런 : ...쳇!) -
106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57:38아무래도 ???는 여황일 가능성이 크겠죠...아무래도...?
-
107 휴주 (3001412E+5) 2018. 7. 10. 오후 10:57:48그럼 저랑 일상을 돌리도록 하죠!
선레로 생각하고 계신게 있는게 아니면 선레 다이스를! -
108 세에레 - 앨런 (46635E+57) 2018. 7. 10. 오후 10:58:06아아니 앨런쟝 너무 두려워말아욬ㅋㅋㄲㄱㄲㅋ큐ㅠㅠㅠ
그저 평범한 세-레쟝인데..ㅇ<ㅡ<(흐릿)
>>104 저 ???는...파이퍼..?
-
109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0:58:36유란의 이명이겠지요. :)
저는 거짓말쟁이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혹은 누군가에게 불리는 애칭이 아닐까요? =) -
110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0:58:49>>107 없다고 합니다..! 휴와 만난 것도 아니고...(흐릿) 고로 선레 다이스를...!
.dice 1 2. = 1
1.슈엘주
2.휴주
그런고로 누구를 만나고 싶으십니까? 슈엘도 있고 칼리아도 있습니다. -
111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0:59:22>>108 세레 무서워요... 근육빵빵 조폭소녀(아님(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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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루시스 - 알파 (6880331E+5) 2018. 7. 10. 오후 10:59:39"하, 제기랄."
심정을 가리지 않는 스타일인지라, 한쪽손을 허리에 올린 채 한숨을 내쉬고는 근처로 걸어간다.
흘러내린 한쪽 머리를 넘기며, 그러고 혹시 모르니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
"...이 사람이 언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사람입니다만... 아주 못 믿을 사람도 아닙니다. 믿고 저희에게 맡겨 주십시요."
내가 왜 이 양반 변호사 노릇까지 하고 있는거지?
용병이라고. 싸우기만 하면 된단 말이다! 으윽, 내 팔자야...
"거, 한시라도 남 자극 안하면 어디 덧납니까? 안심하세요, 여러분. 우리가 아무데서나 싸우고 다니는 불한당은 아닙니다."
가볍게 짜증을 내고는, 주위에 열심히 해명을 한다.
...얼른 이 일을 마치고, 돈을 받고... 쉬고 싶어졌다. 한참 멀었겠지만. -
113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00:22제가 선레로군요...! 고로 슈엘과 칼리아 둘 중 하나를 골라주시죠...!
-
114 앨런주 (2604465E+5) 2018. 7. 10. 오후 11:00:52>>108
평범한 세-레쟝 무섭...
..(오들)
>>109
아하! 유란의 이명..(메모) -
115 휴주 (3001412E+5) 2018. 7. 10. 오후 11:01:53슈엘주가 선레군요!
마당에서 검휘두르며 수련하는 휴를 만나면 좋겠네요!
칼리아로도 궁금하니 칼리아로..! -
116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02:22드디어 다시 한가해졌...는데 오늘은 12시에 자러 갈 예정이라 역시 돌리기 애매해졌네요....
관전이나 해야겠어요. (팝그작
>>104 >>109 ...일단 둘 다 유란인 건 맞는거지요? -
117 휴주 (3001412E+5) 2018. 7. 10. 오후 11:02:32아참 그리고 왕게임때였나 얼핏 슈엘을 만나긴 했던거 같은데!
-
118 세에레 - 앨런 (46635E+57) 2018. 7. 10. 오후 11:02:41"그런가요~"
느긋하게 말꼬리를 늘리며 그녀는 빙글 돌아섰다.
홀로 숲을 빠져나가려는 모양인지, 철갑옷을 입어든 남성, 앨런의 발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울려퍼졌고 그녀는 서서히 움직이는 회색빛 덩어리에 시선을 고정시킨채 저 멀리 사라져가는 그것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혹여나 맹수라도 만난다면 곤란할테니까~"
그러다가 뒤이어 작고 검은 덩어리가 시야에 들어오자 잊지않고 그것을 돌아보더니 상냥하게 말을 내뱉었다.
"그럼, 토끼씨도 들어가보시라구요."
아마도, 그녀의 곁에는 마치 그 검은 토끼처럼 새빨간 눈동자를 하고있는 무언가가 서 있지 않았을까.
//핫, 그으리고 이걸로 막레를 하면 될것같아오. 수고했서요 앨런주! -
119 이름 없음 (1284203E+5) 2018. 7. 10. 오후 11:03:00제르마와 06은 이상한 남자가 하악거리면서 메이드복을 내밀자 단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남자를 죽이려고 하였다. ...남자가 돈다발을 내밀기 전 까지 말이다.
"그걸 입고 24시간을 지내준다면!!! 이 돈을 주겟어!! 물론 24시간 이후의 얘기야! 지금 입기만 한다면 절반을 주지!!"
제르마는 잠시 06을 밀어내고 흥정을 시작하였다.
"...너무 싸잖아? 4배."
"..두, 두배...."
"아니 게다가 이상하다고 당신 취향이 어떻게 되먹은거야? 이런건 그냥 다른 여자애들한테나 하는게 어때?"
-제르마...
-딱 24시간 뒤에 돈받고 죽이자.
-개콜.
"좋아! 미치겟군! 4배!"
"어머 자기! 사랑해!"
그렇게 제르마와 06은 프릴과 레이스가 가득하며 가터벨트까지 제대로 되어있고 가슴트임이 확실한 메이드복을 입고 돌아다녔다.
"아가씨 생각도 하지 못 했습니다만... 굳이 절 도와주시려면 다른 복장을 하셨어도 됩니다만..........."
"헐벗고 다니더니 이젠 어... 음. 뭐라고 해야할지..."
"세에에상에...."
"일기에 쓸게 늘었어..."
그렇게 별별 반응들을 다 듣던 제르마는 이 양반들을 조용히 시키기 위해 일부러 술 한 병을 들이키고는 말했다.
"다들 이제 닥쳐! 여기서 더 이 코스튬에 대하여 말하는 인간들은 이 치마 아래의 것을 들춰서 사진으로 남기고 밤마다 부스럭대는 양반이랑 같은 취급을 할거니까 그렇게 알아!"
...아지트의 24시간은 그렇게 흘러갔다고 한다. -
120 세에레주 (46635E+57) 2018. 7. 10. 오후 11:03:56>>111 아닠ㅋㅋㅋㄱ
세-레: 돈 있습니까?
세-레주: 다 가지세요 흑흑흑!(??)
>>109 호곡...
유란의 이명은 물음표 세 개...(메모)(???) -
121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1:04:296제주 어서오세요!
>>119 (동공지진 -
122 6제주 (1284203E+5) 2018. 7. 10. 오후 11:04:32리퀘갖고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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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세에레주 (46635E+57) 2018. 7. 10. 오후 11:05:02엗 혼-란...!
-
124 앨런주 (2604465E+5) 2018. 7. 10. 오후 11:05:39수고했다요 세-레주!
앨런 : ...(눈이 안보인다고 계속 놀려도 되는 것 일까..)
진지하게 앨런이 고뇌하는 11시 5분! -
125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06:16유란이 맞습니..
(혼-란) -
126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06:34어서 오세요! 6제주....!! 그리고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115 그러니까 간단하게 칼리아를 만나고 싶다는건가요? 휴주? -
127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06:456제주 어서와요! 아닛...! (동공지진
-
128 세에레주 (46635E+57) 2018. 7. 10. 오후 11:07:24앗 참, 6제주 어서와요!
>>124 진지하게 고뇌하다닛.. -
129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10:30"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크레센트: 나는 증오라는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단다.
"공공장소에서 질서와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보면?"
크레센트: 어머, 그러면 못써요!
"가장 믿는 사람을 한 명 지목!"
크레센트: 스완도 믿지만, 역시 우리 자기가 아닐까요?
>:3! -
130 휴주 (3001412E+5) 2018. 7. 10. 오후 11:10:37>>126
넴넴 맞슴미다 -
131 칼리아 - 휴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10:48누군가를 지키기로 한 이상, 자신은 강해져야만 했다.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 그것은 참으로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었다. 자신은 죽을 마음은 없었고, 죽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상, 마지막까진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을 생각이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렇기에, 그는 칼리아의 복장을 하고서 건블레이드를 휘둘렀다. 슈엘로서 휘두르는 모습이 보이면, 보통 곤란한 것이 아니었다.
이어 그는 훈련을 마치고 마당을 지나는 도중, 거기서 검을 휘두르는 한 사내의 모습을 발견했다. 저번에 레지스탕스에 온 이였던가. 왕게임이라는 것을 할 때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저벅저벅 앞으로 다가갔고 그를 바라보면서 말을 걸었다.
"...꽤나 열심히군. 플로인. 훈련을 하고 있나?"
그 목소리는 노이즈가 섞여있었기에 감정을 알 수 없었다. 들려오는 것은 그저 빡빡한 기계음으로 가득찬 목소리 뿐이었다. -
132 알파 / 오메가 - 루시스 (5553852E+5) 2018. 7. 10. 오후 11:11:06"난 불한당인데. 이 아저씨는 아니랍니다."
아 이 공기. 너무 좋아. 경멸의 시선과 동시에 느껴지는 두려움. 나서지못하고 속으로만 궁시렁거리는 이들의 매도는 나의 몫.
늙은 신사의 손에 들린 자그마한 보석상자. 꽤 값이 나가보이는 보석들로 차 있었다. 그리고 증오와 체념이 숨겨져있는 표정. 자. 클라이막스다.
"자. 이 안에 묻은 피를 조사해보시던지. 피라는건 시간이 지나도 꽤 괜찮은 증거물이니까."
보석함을 거의 반 강제로 뺐고 그 손에 목걸이를 올려준다.
"아 참. 뒤통수 칠 생각은 환영이야. 진짜 뒤통수를 날려줄테니."
자. 돌아갈까. 돈도 생겼으니, 매운 안주에 술이나 먹어보자고.
"어이 아저씨. 가자고." -
133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11:22>>129 칼리아:스완을 믿는다고? 좋아. 그럼 처절하게 죽여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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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6제주 (1284203E+5) 2018. 7. 10. 오후 11:11:23정말로 의식의 흐름대로만 썻을 뿐...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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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이름 없음 (9926773E+5) 2018. 7. 10. 오후 11:12:55백야주 갱신... 가위눌림 진짜...(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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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앨런주 (2604465E+5) 2018. 7. 10. 오후 11:12:55>>129
귀족 마법사 : 스완님이 말이죠! 있었는데요...!
(레이드 후)
앨런 : 없었습니다. -
137 샤론 - 해련 (2736876E+6) 2018. 7. 10. 오후 11:13:20그리고 그녀의 친구와의 대화 이후, 샤론은 결국 또 다시 구름을 뚫었고, 이내 홀딱 젖어서는 온천으로 돌아왔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엘쾨니히에 대한 감정은 사라지지 않았고, 파이퍼에 대한 의구심도 그대로였으며, 무엇보다 구름 너머로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보는 것은 포기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
샤론은 종아리까지 가리는 목욕가운을 단단히 여민 채, 처음으로 노천탕을 이용하고자 조심조심 맨발로 돌바닥을 밟았다. 몸 전체를 감싸는 데다 두깨도 있었기에 더울 법도 했지만, 한번 젖은 몸인 탓인지, 밤공기 탓인지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
그렇게 발바닥으로 스며드는 차가움을 느끼며 노천탕을 향해 걷던 샤론은, 탕 안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하고, 잠시 멈춰섰다가 다시 종종걸음으로 다가섰다.
"...안녕하세요, 해련 씨."
샤론은 피로를 풀고 있는 해련에게 나지막이 인사를 건네며, 발끝을 탕에 담갔다가 바로 꺼내야 했다. 차가운 돌바닥으로 인해 차게 식은 발끝에는, 온천수가 보다 뜨겁게 느껴졌던 탓이었다.
그렇게 몇번 발을 담근 뒤에야, 샤론은 탕 안으로 들어앉을 수 있었다. 기분 좋은 뜨거운 감각이 목욕가운을 뚫고 피부로 스며들자, 지그시 눈을 감았다 뜨던 샤론은, 막상 말을 걸어놓고는 궁색하다 싶었는지, 말을 덧붙였다.
"밤만 되면 욕탕 쪽은 붐비던데, 여기는 의외로 한산하네요."
한산하니 좋지만요. 그렇게 말하며 샤론은 고개를 젖혀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저 많은 구름들은 언제 개려나. -
138 앨런주 (2604465E+5) 2018. 7. 10. 오후 11:13:22>>135 아앗 백야주 괜찮아요???! 8ㅅ8
가위라니.. .. -
139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13:31ㅂ...백야주.....(동공지진(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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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6제주 (1284203E+5) 2018. 7. 10. 오후 11:14:04백야주 어서와! 가위눌리다니, 많이 놀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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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샤론 - 해련 (2736876E+6) 2018. 7. 10. 오후 11:14:42>>135 백야주 안녕! 힘들었겠다ㅠ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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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샤론 - 해련 (2736876E+6) 2018. 7. 10. 오후 11:15:02그리고 6제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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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15:20>>129 대체 여황님의 '자기'는 누구인걸까요....
뜬금포지만 딱 1000원어치만 돌리고 왔을 뿐인데 프리파라 뽕이 가시질 않아요 흑흑...
거기엔 정말로 사람 마음을 사로잡는 뭔가가 있나봐요. 역시 흥하는 작품에는 이유가 있는 거였어...!! -
144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15:54>>135 헉 괜찮으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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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16:03>>143 유란이 아닐까요? 일단 위의 독백을 보면....음...음... 그리고 사파이어주가 프리파라에 푹 빠져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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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1:17:03백야주 ;ㅅ;... 괜찮으세요??
-
147 루시스 - 알파 (6880331E+5) 2018. 7. 10. 오후 11:18:43"'원만한 대인관계'라는 걸 할줄 모르는겁니까, 아님 일부러 안하는 겁니까!"
그리고 좀전부터 아저씨라 그러는데, 그쪽은 대체 얼마나 젊다는거야.
하지만 그런 가벼운 투정도 잠시, 이어지는 행동에 혀를 내두르더니 오메가의 어깨를 잡는다.
"설마 이따위로 하고 돈 벌어먹을 생각입니까? 용병이 아니라 협잡꾼이나 마찬가지군."
제대로 열이 받은 듯 하다.
용병? 적어도 내 입장에선, 그리고 내가 해온 커리어를 몽땅 보자면 이런 일처리는 용병이라 할 수 없다.
"댁이 날 고용할 자유가 있듯이, 나도 그걸 거절할 자유가 있어. 거래는 끝이다."
어깨를 잡은 손으로 살짝 밀치며 놓고, 가라는 듯한 손짓을 해 보인다. 이제 오메가를 완전히 무시한 채 노신사에게 말을 건넨다.
"저자는 무시하시고, 천천히 이야기 해 봅시다. 이 핏자국에 대한 조사도 해보고... 그때, 딸에게 붙여준 호위들에 대한 정보가 남아있는지, 장부를 뒤져 봐도 되겠습니까?"
용서를 할 수가 없다.
평소대로였다면 어떤 큰 싸움이 되든 상관하지 않았겠지만, 일단은 같이 더 큰 일을 하는 자다.
괜한 트러블을 일으키지 말고... 내 뜻대로 하겠다. -
148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18:44백야주...;ㅅ; (부둥부둥)
-
149 루시스주 (6880331E+5) 2018. 7. 10. 오후 11:19:14저런, 가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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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샤론 - 해련 (2736876E+6) 2018. 7. 10. 오후 11:19:28나도 유란이다에 한표! 프리파라... 잘은 모르지만 이 노래 좋더라!
https://youtu.be/IKhhBGJZn4o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까 링크로! -
151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1:20:02저어는 괜찮슘미다..!!>:3 괜찮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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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20:28>>145 그렇다고 보기엔 유란과는 초면이래서....음....애매하네요....
이젠 돌이킬 수 없어요 후후...며칠 전에 마이캐(=프리파라 계정 겸 플레이어 캐릭터)도 생성했는걸요...!! 물론 사퍄나 이전에 상판에서 사용한 캐들이 아닌, 다른 자캐를 베이스로 했습니다.
역시 전 뒤늦게 불타오르는 타입인가봐요... -
153 샤론 - 해련 (2736876E+6) 2018. 7. 10. 오후 11:20:41>>151 (토닥토닥) 다음에 잘 땐 좋은 꿈 꿔랏!:>
-
154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22:02>>151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숙면하셔야 할텐데...(토닥토닥
>>150 다른 리듬게임들이 그렇듯 프리파라에도 좋은 곡이 많은 것 같아요. (끄덕끄덕 -
155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22:12>>150 오오....확실히 괜찮은 노래로군요...!! 가끔ㄷ ㅡㄹ어야겠습니다!
>>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마무시하군요... 오오...하지만 그렇게 즐기는 것도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156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23:04저는 의외로 사소한곳에 린넨을 사용한답니다.
가령 아까 전의 잡담이라던가. -
157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23:29아닛...이 레주가....! (흐릿)
-
158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1:24:13>>156 (e동공지진
-
159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24:43>>147 그러고보니 닉시는 인간보다 수명이 길다지요. 아빌레라도 19살보다 더 오래 살았다는 언급이....
(오메가를 본다)(빤히) -
160 해련 - 샤론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1:24:46너는 누군가의 발걸음이 돌바닥에 닿는 것을 느꼈다.
큰 소리를 내지 않으려는 듯 조용히 걸어오는 발걸음,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려지는 얼굴이 선명해졌다.
샤론이었다.
" 반갑습니다, 샤론 양. "
아, 이게 아니었나.
그녀를 어떻게 불렀었는지 조금 헷갈리기 시작했다, 조금 머리가 복잡한 탓이었을까.
샤론은 바로 탕에 들어오지 못하고, 몇 번의 시도 이후에야 탕 안으로 완전히 들어왔다, 머리카락에서 물기가 느껴지는 것 같은데, 어째서지?
" 많이 젖으셨군요, 들어오기 전부터. "
너는 웃으며 수건을 샤론에게 내미는구나, 네가 물기를 닦아 줄 수도 있겠지만, 무례할지도 모르지.
그러다가 욕탕 쪽에 비해 많이 한산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갤 끄덕였다, 어째선지 다들 이 곳으로는 잘 오지 않았지, 혼탕이기 때문인가?
아니면 노천탕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가.
" 덕분에 둘이서 노천탕 전체를 쓸 수 있으니... "
나긋하게 이야기하면서 온천수를 떠 조금 차가워진 얼굴에 묻히는구나. -
161 루시스주 (6880331E+5) 2018. 7. 10. 오후 11:25:27>>159 그 사실 루시스가 알면 노발대발 할지도...
-
162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1:25:32>>156 (동공지진)
-
163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26:42에라 떡밥 뽕이 차는구나
.dice 1 3. = 2
1. 자기
2. 목적
3. 세계 -
164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1:27:11(팝그작팝그작)
-
165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1:27:29으으 뭐가 하고싶긴 한데 의욕이 업다..(흐릿
-
166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1:27:43>>163 (착석(팝콘
-
167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27:50누군가는 이 곳에 '조금 다른 목적'을 가지고 왔습니다.
스파이 일지도 모르고, 아예 처음부터 여황 우호파일지도 모르고, 살인을 즐기기 위해 왔을지도 모르며, 이 나라를 멸망시키러 왔을지도 모르지요. -
168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28:15파이퍼 황자....(흐릿)
-
169 휴 - 칼리아 (3001412E+5) 2018. 7. 10. 오후 11:28:32이곳에서는 마법과 총 수많은 고려할게 많아져서 통상의 검술이 제대로 안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기본은 충실해야하는 법이다.
샤론에게도 검을 가르쳐 주기로 했으니 나 자신도 가르칠 만큼 더 열심히 해야한다.
에스터크는... 찌르기가 좋은 검이다.
내 검으로도 비슷한 느낌으로 할수 있겠지.
기사때 배운것을 잘 떠올리며 휘둘러 본다.
그때 누군가 왔다. 가면과 움직이기 편한 옷.
이 안에서도 자신의 얼굴을 가리는건 왜일까?
기밀유지?
“반가워. 수련하고 있지.”
땀을 닦아내며 말했다. -
170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1:28:42>>167 (동공지진
저는 파이퍼 흑막설을 지지하겠습니다(안됨 -
171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29:21>>155 일단 프리파라도 어느정도 아바타 커스텀 및 룩덕질이 가능한 게임이니까요...! (끄덕
>>156 엣 (동공지진 -
172 알파 / 오메가 - 루시스 (5553852E+5) 2018. 7. 10. 오후 11:29:46"당신이 바라는 돈인데 무슨 문제 있나?"
용병치고는 꽤 깨끗한 마음가짐이야. 알파같은 호구는 아닐테지만, 저 사람도 피곤하겠네. 용병이라는 직업이 정의라느니 소신이라는 단어를 이해한 순간 이곳저곳에서 손 벌리는 어중이 떠중이들이 늘어날테지만.
자, 그럼 나는 어떻게 할까. 우선 지켜볼까? 재밌는 구경거리 아닐까? 아직 말하지 않은 두 가지. 하나는 결정적 증거, 그리고 다른 하나는 경호원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자의 시선. 내눈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원망과 두려움의 눈빛. 아. 그런건가?
"대단하네 용병. 나는 그렇게까지 착하지 않아서."
흠. 말해줄까. 아니면 장부를 가져와서 지푸라기를 잡는 노신사와 용병의 분투기를 감상할까. 어떻게 할까 알파. -
173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29:50왜 다들 파이퍼라고 생각하새오..
파이퍼: 전 흑막 아닙니다만...당장 옆나라에 어여쁜 아내랑 사랑스러운 아들까지 있는데 왜 제가 흑막....(억울)(말잇못) -
174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30:52>>163 엣?
>>165 피곤하셔서 그런 것일지도...(토닥토닥
>>167 (동공쌈바 -
175 알파주 (5553852E+5) 2018. 7. 10. 오후 11:31:12>>161 알파 : 오메가는 나보다 많아요! 진짜로요!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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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세에레주 (46635E+57) 2018. 7. 10. 오후 11:31:40후후후 멸망을 원하는것은 사실 세-레였ㅇ(???)(끌려감)
으윽ㅡ으 피곤하다.. 잘자욥.. -
177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1:31:54에벨레이나.. 아빌레라... 아니면 류...?(????(NMPC 이름 다 대기(
-
178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31:59안녕히 주무세요!!
-
179 칼리아 - 휴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32:01"...수련인가. 열심히로군. 플로인. 하지만 반가움을 표할 마음은 없어."
처음 보는 이에게 마냥 반가움을 표하지 않는 것이 그의 특징이라면 특징이었다. 감정을 전혀 내비치지 않으며, 오로지 노이즈가 가득한 목소리로 그의 말에 대답하며 그는 가만히 눈앞의 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저 검은 무슨 검이지? 잘은 모르겠지만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자신의 무기는 검과는 조금 다른 무언가였으니가. 건블레이드는 검도 되고 총도 되니, 검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느낌이었다.
"일단 소개는 하도록 하지. 레지스탕스에서 집사 일을 하고 있는 슈엘의 형인 칼리아다. ...네 녀석의 이름은 말을 하지 않아도 좋아. ...어차피 말한다고 한들, 나는 너를 플로인이라고 부를 거니까."
선을 긋듯이 이야기하는 그런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며 그는 가만히 그를 바라보다가 다시 한번 노이즈가 섞인 목소리로 조용히 그에게 이야기했다.
"너는 왜 이곳으로 왔지? 플로인이 이곳에 오는 것은 이제 익숙하니 이상할 것은 없다만... 너도 닉스의 혁명을 돕기 위해서 온 건가?" -
180 알파주 (5553852E+5) 2018. 7. 10. 오후 11:32:03세에레주 잘자요!
-
181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32:31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
182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1:33:27세에레주 잘자오!!
좋아 저도 답레 써와야짓...(흐릿) -
183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34:13좋아...이틈에 다갓님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
.dice 3 10. = 9 명 -
184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34:24만족스러워...!! (끄덕(??
-
185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1:34:29세에레주 안녕힞 주무세요!
-
186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34:42세에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175 엣.... -
187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1:35:38세에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
188 루시스 - 알파 (6880331E+5) 2018. 7. 10. 오후 11:36:43"착하고 어떻고의 문제가 아니야. 편하게 하되 제대로 한다면 모르겠는데, 제대로 하지도 않고 대충대충 돈만 받아가는 꼴은 내 신조에 안맞아."
편하게. 안전하게. 다만 확실하게.
내가 여지껏 싸워가며 돈 벌어먹고 산 건 그 신조의 덕이었다.
"뭔가 아는게 있는 눈치인데... 당신같은 안하무인이 협박을 한다고 들어먹진 않겠지?"
오메가의 눈을 본다.
뭔가 알고 있으면서 숨기는 자들은 꼭 이 모양이다. 자기가 뭔가 대단한줄 알지.
머리통에 총알이 박힌다면 그 눈빛은 순식간에 변하지만.
"썩어빠진 자식의 도움 따윈 필요없으니 꺼져. 네놈이 빌어먹고 살던 진창에나 처박혀서 그 어울리지도 않는 금은보화 들고 꿱꿱대기나 해."
그러곤 근처 바닥에 침을 뱉는다.
찾아낼 방법이 없다 해도, 신경 거슬리는 녀석과는 일하지 말아야 한다.
심리적 문제 때문에 일이 그릇될 확률이 훨씬 높아지니까. 공과 사를 구분한다고? 저쪽에서 제멋대로 굴면 그런 말은 통하지 않아. -
189 루시스주 (6880331E+5) 2018. 7. 10. 오후 11:37:08시간이... 시간이 얼마 없다...!
-
190 앨런주 (2604465E+5) 2018. 7. 10. 오후 11:37:15레뺘?
레피아도 아내가 있고.
루치페르...? 도 아니겠고.
류? 설마 에이트? 으음... -
191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38:02음...언젠간 밝혀지겠지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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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1:38:09파이퍼가 아니라면 누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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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38:33그러게요,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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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휴 - 칼리아 (3001412E+5) 2018. 7. 10. 오후 11:39:56“그래? 그러면 나라도 두배로 반가움을 표해야 겠네!”
하고 웃었다. 하긴 저쪽에서는 여기 일이 씁슬할 뿐인가.
자기 소개를 들으니 집사인 슈엘의 형이라고 한다.
“아. 그 집사의 형인가. 슈엘은 맨처음에 왔을때 본 기억이 나. 좋은 녀석으로 보이던데.”
잠깐 본게 다지만 레지스탕스의 집시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가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제대로 된 기사를 만나지 못했나 보군. 기사란 이름을 받으면 이름을 내는 자들.”
나는 왼 가슴에 주먹을 탕 치며 이어 말했다.
“나는 휴 맨카인드. 기사로서 이곳의 억압당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왔어.” -
195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40:53류는 애인 덕분에 전작 흑막에서 회개했습니다! ^ㅁ^
-
196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42:06큰일났습니다 독백을 쓰고싶은데..이 독백이 떡밥이 너무 커서 으아악윽악윽악엑악악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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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42:36>>195 사랑의 힘은 실로 위대하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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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43:15>>196 킵해뒀다 다음에 올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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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1:43:19>>197 그렇습니다! 사랑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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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1:44:08>>197 >>199 그러니까 어서 우리 스레에도 커플들이 생겨야...!(안됨(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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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44:09>>197 매우매우 위대합니다 >:3! 공식 귀염둥이가 되었으니까요!
류: 앗, 맞아. 난 귀엽다고.
루치페르: (경악)
류: (지긋)
루치페르: 그러지 마!! (질색) -
202 칼리아 - 휴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44:40"....기사? 아아. 한 명 알고 있지. 술을 자주 먹는 기사를 말이야. 플로인, 너도 그런 부류인가?"
자신이 알고 있는 기사를 떠올리며 그는 기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를 바라보면서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플로에서 온 기사는 오로지 그 밖에 아는 이가 없었다. 그렇기에 그와 동류인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한 것도 잠시. 곧 뭔가 가슴에 주멍을 탕 치면서 자신의 소개를 하는 그를 바라보며 칼리아는 고개를 갸웃했다.
"...휴 맨카인드. ...일단은 기억하도록 노력은 해보지. 플로인. 아무튼, 억압당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인가? ...아무튼 네 녀석은 기사라는 건가? 제대로 된 기사가 어쩌고 하지만...그건 뭐지? 닉스에서의 기사는, 그저 마법사와 귀족의 고기방패일 뿐이다. ...그러니까 제대로 된 기사라고 말을 해도 나에겐 그것 밖에는 떠오르는 것이 없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참으로 골치아픈 나날이었지. 그렇게 생각하며 작게 한숨을 후우, 노이즈 사이로 내쉬다가 그는 바로 말을 이었다.
"...이곳의 사람들이 억압을 받더라도 너와는 관계없을터다. 아닌가? ...그것은 명분일 뿐이고, 사실은 기사로서의 활약과 명분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플로인?"
아무리 그래도, 억압당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그런 이타적인 이유로 온 것이라고 믿기는 힘들었다. 적어도 그에게 있어서 그런 이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순수하게 남을 위한다니.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하단 말인가.
타인을 제대로 신뢰하지 않는 그에게 있어선 불가능한 일이었다. -
203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1:44:53>>200 매우 기대중인 사안이지만...SL지향인 분들이 꽤 보였기 때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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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45:08언ㅈ제 올려야 할지 모르갯워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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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레이안 (1374838E+5) 2018. 7. 10. 오후 11:45:12>>201 레이안 : 귀없다고? 그럼 인공우를 달게나.
갱신합니다! -
206 알파 / 오메가 - 루시스 (5553852E+5) 2018. 7. 10. 오후 11:45:50"꽤 성깔있는 용병아저씨네. 무서워. 내 머릿속에 있는 알파가 무서워 한다고."
알파. 뭐? 알려달라고? 저 인간은 우리 돈 날로 먹으려던 용병이라고. 흠. 저 노부부를 위해서라. 내가 왜? 우리랑 접점도 없는 늙은이들이야. 돈 받았으니 끝이라고. 아니면 다른 이유를 내놓아. 죽은 여자를 위해서? 다시 말하지만 운명은 정해져있어. 그 여자 운명을 위로하는건 무의미해.
푸하하! 너를 위해서? 인간관계의 시작을 위해서라. 참 무의미한 행동이네 멍청한 알파. 그래 이번 한 번만 봐줄게. 힌트정도는 주지 뭐.
"저기, 대장으로 보이는 놈. 장갑으로 가려진 오른쪽 팔목에 4~5cm 정도의 단검에 베인 상처가 있다와 저놈이 그 날 호위를 실패했다에 이 보물상자를 걸도록하지."
이정도면 눈치 챘겠지. 늙은 남자가 장갑을 벗기자 드러나는 상처와 당황하는 저 남자의 표정. 자, 어떻게 될까. -
207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45:57그러니까 어서 눈호관이 있는 이들은 썸 타고 지르란 말입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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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레이안 (1374838E+5) 2018. 7. 10. 오후 11:46:08저는 올인데 관캐 있었는데 탈통했습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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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46:16아아악 아재개그 아아악 (쓰러짐) 어서오세요 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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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백야 - 루시스 (9926773E+5) 2018. 7. 10. 오후 11:46:39"사이아프 괜찮아? 많이 아파?"
걱정되는 듯 자신에게서 화장지를 받아, 눈을 닦는 사이아프를 바라보던 백야는 고개를 갸웃갸웃 기울였다. 당황한 듯 늘 방긋 웃고 있던 입모양이 울 것 처럼 변해갔다. 그렇다 하던들, 울지는 않는다.우는 거 어떻게 하는 거였지? 백야는 잊어버렸잖아.
"안 보이면 백야가 손 잡아줄까?"
눈물을 펑펑 흘리는 루시스를 보다가 등을 도담도담 쓰다듬었다. 울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하는 행동이었는지도 모른다. 이리저리 허둥거리던 백야는 고개를 갸웃 기울이며 루시스에게 물었다. 그렇게 하면 괜찮을지도 몰랐다.
"금방 앞이 다시 보일거야!"
밝은 목소리로 그리 말하는 것이다. -
211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47:21>>203 ....아니...뭐...아무리 그래도 슈엘은...이전에 한번 차인 적이 있었기에 SL로 돌려야 한다구요. 이번 것도 갑자기 치이는 것 같아서 이렇게 된 이상 지킨다라는 감정으로 승화하자..라는 느낌으로 한 거였고...(끄덕)
>>205 어서 오세요! 레이안주! -
212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1:47:24모두 어서오새오!!!
그으리고 류쟝... 그랬구나...!!! 오오오!!! -
213 레이안 (1374838E+5) 2018. 7. 10. 오후 11:47:52저 관캐 피코크였음... 이눔아,,,백설공주랑,,잘먹고,,,잘,,,살어라...홀홀홀 (재가됨(성불(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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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1:47:54>>211 저어는 SL을 나무라지 않는답니다!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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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1:48:09그리고 레이안주는 어서오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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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48:13>>201 러블리 타입 아이돌! (아니다 이 픞빠아)
>>204 음음...언젠가는 올릴 각이 서겠죠!
레이안주 어서와요! -
217 샤론 - 해련 (2736876E+6) 2018. 7. 10. 오후 11:48:21샤론 씨, 라고 불렸었던 것 같지만 달라진 호칭. 샤론은 어떻게 불러도 괜찮다는 의사를 전할까 했으나, 말로 하면 어색해지고 표정으로 지으면 그가 볼 수 없을 것 같았기에, 그냥 자연스레 넘기기로 하다, 많이 젖었다는 말에 놀란 듯 해련을 바라보며 눈을 끔벅였다. ...바닥으로 물 떨어지는 소리는 못 들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놀람도 잠시, 샤론은 해련이 수건을 건네자, 그가 눈을 감고 있음에도 뒤늦게 칠칠치 못한 모습을 보인 것 같아 멋적은 듯 살짝 낯빛을 붉히며 수건을 받아들었다.
"...아, 고맙습니다. ...실은 구름을 통과하는 바람에 홀딱 젖었지 뭐예요. 요즘 하늘을 나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서... ...그런데 어떻게 아셨어요?"
그가 건네준 수건으로, 머리카락과 얼굴의 물기를 톡톡 빨아들이던 샤론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슬쩍 물었다. 지난번의 대화에서 자신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미소짓던 모습이나, 자연스럽게 자신의 옆에 있는 바위에 앉던 모습에서 비롯된 오래됐다면 오래된 궁금증이었다.
덕분에 둘이서 노천탕 전체를 쓸 수 있다는 대답에, 샤론은 동의한다는 듯이 작게 웃음소리를 내며 동의를 표했다.
"그러게요. 조용하다보니 사람이 많을 때보다 말소리도 더 잘 들리기도 하고요." -
218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48:49...ㄴ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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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1:49:12레이안주 어서오세요!!
>>213 (동공지진 -
220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49:37>>208 >>213 않이 저런....(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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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레이안 (1374838E+5) 2018. 7. 10. 오후 11:49:50피코크가...애인이 있단걸 깨닫고...탈통했습니다...(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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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샤론 - 해련 (2736876E+6) 2018. 7. 10. 오후 11:50:03세레주 잘자고 레이안주 어서와!
다른 목적을 가진 npc...누굴까나! -
223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50:17(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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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샤론 - 해련 (2736876E+6) 2018. 7. 10. 오후 11:50:41>>213 오... 저런...(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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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앨런주 (2604465E+5) 2018. 7. 10. 오후 11:51:08(동공지진)
그..런.. -
226 레이안 (1374838E+5) 2018. 7. 10. 오후 11:51:09아뉘 왜 잘생기고 머리좋고 예쁘고 혼자서 다하는거죠 피코크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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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루시스 - 알파 (6880331E+5) 2018. 7. 10. 오후 11:51:41"그러냐. 그 양반에겐 참 미안하게 됐군. 괴이한 파트너 덕에 생전 처음 들어볼 희한한 욕을 먹었을테니까."
그래도 내 고향에선 이런 식으로 장황하게 욕을 한다.
육두문자 없이, 가능한 기분 나쁘게. 아, 참 정이 넘치는 동네였지! 그래서 다시는 안 돌아가고 말이야.
그리고... 오메가의 협조에 다시 표정이 약간 풀어진다. 여전히 냉랭한건 마찬가지다만.
"의외로군. 고용주에게 고맙다고 전해. 지금 당신 말고 말이야! 아, 이미 듣고 있겠군. 분명 그쪽에서 댁을 설득했을테니."
고개를 살짝 삐뚤게 들며 그 말을 한 뒤... 그가 가리킨 사람에게 다가간다.
긴 말은 필요 없겠지.
"불어.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분이 안좋으니 말은 짧게 하지."
총을 뽑아 협박하려다, 간신히 참고 일단 집어넣어둔다.
버릇은 무서운 법이군. -
228 알파주 (5553852E+5) 2018. 7. 10. 오후 11:52:35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는 없어요! 물론 그전에 포기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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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루시스주 (6880331E+5) 2018. 7. 10. 오후 11:53:02이쪽은 굳이 SL은 아니지만...
글쎄요. 커플이라던가 생각을 해본적이 없군요.
앞으로도 할일 없을거 같긴 한데... -
230 루시스주 (6880331E+5) 2018. 7. 10. 오후 11:54:34고-거랑 별개로 시간이 다됐군요!
알파주, 생각보다 매우 길게 이어지고 있지만 킵을 해도 괜찮겠습니까?
그리고 중간에 센 멘트는 혹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성격이 저모양으로 더러운 놈이다 보니... -
231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54:51>>228 저건 이미 찍혀서 넘어간 나무라...(절레젤레
>>229 그럼 그게 SL이 아니고 뭐란 말이오... -
232 레이안 (1374838E+5) 2018. 7. 10. 오후 11:55:27저 탈통기 풀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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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55:36>>229 ...그게 SL이잖아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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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루시스주 (6880331E+5) 2018. 7. 10. 오후 11:56:02>>231 어... 굳이 솔로 지향은 아니라 오는 사람은 안 막지만,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가는것도 아닌 그런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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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키티 ◆AqXmlOYXRM (3031198E+6) 2018. 7. 10. 오후 11:56:03ㅈㅓ는 자러가겠ㅅ습니다..
후후..떡밥..후후후.. -
236 슈엘주 (8540135E+5) 2018. 7. 10. 오후 11:56:27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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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루시스주 (6880331E+5) 2018. 7. 10. 오후 11:56:32잘자요 캡!
저도 자러 가겠습니다... -
238 샤론 - 해련 (2736876E+6) 2018. 7. 10. 오후 11:56:58잘자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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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백야주 (9926773E+5) 2018. 7. 10. 오후 11:57:01캡틴 잘자오!!
루시스주도 잘자오! -
240 샤론 - 해련 (2736876E+6) 2018. 7. 10. 오후 11:57:12루시스주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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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타니스주 (4031951E+6) 2018. 7. 10. 오후 11:57:28루시스주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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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해련- 샤론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1:58:21" 음...눈을 뜨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알았느냐 하는 표정이시군요. "
너는 그려지는 샤론의 표정에 반응하듯 작게 웃었다.
이걸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 사실 보입니다, 라고? 정확히는 보이는 게 아니었으니까 이건 아니지.
" 젖은 몸은 바로 씻으시겠지요, 감기에 걸리기라도 하면 큰일입니다. "
많이 추워지기 전에 바로 온천으로 온 것 같아 지금은 다행이었다.
평소에도 그러길 바라면서 너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 온천수의 온도로 인해 올라오는 수증기를 느낀다.
" 저는 눈을 뜰 수 없답니다, 그래서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이 맞습니다. "
일부러 뜨지 않고 감고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 대신이라 할까..
" 저는 느낄 수 있답니다, 제 주변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이.. "
그래서 앞이 보이지 않는다 여기시는 분들이 숨기지 않은 부분을 보게 될 때도 있지요.
"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본래라면 위치만 파악하고 말지만...어쩌다 보니. "
너는 살짝 웃으면서 말을 이어간다.
" 크게 말하지 않아도 전해진다는 것은 좋지요,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것은 편히 쉬기에도 좋고. " -
243 레이안 (1374838E+5) 2018. 7. 10. 오후 11:58:41제 캐가 카엘라이던 시절이었습니다. 피코크떡밥+셀피 올라오는거에 1차로 치였구요 나중에 백설공주가 세뇌걸고 갖고노는 인형이 아니라 애인이란거 알고 탈통 시도하다가 와 이거 보통일이 아니다 싶기도 하고 이대로 앓이만 하다 끝나면 비참맨 될것같아서 작정하고 탈통하려고... 카엘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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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레이안 (1374838E+5) 2018. 7. 10. 오후 11:58:57쓰고나니까 개비참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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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해련 ◆JAJ1SR6rm. (3571181E+5) 2018. 7. 10. 오후 11:59:44캡틴, 루시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243 그런 뒷이야기가.. -
246 사파이어주 (0294126E+5) 2018. 7. 10. 오후 11:59:53>>232 힘내요 레이안주...(토닥토닥
>>234 앗 그런거군요....
캡틴도 루시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247 레이안 (9351025E+6) 2018. 7. 11. 오전 12:00:28그러니 여러분들은 npc에 치이지 않는 강철심장을 보유한 로즈 어린이가 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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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2:00:34>>243 그런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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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12:00:47“술? 글쎄. 나는 술은 사람들이 같이 즐길때 마시는 정도라.”
술 좋아하는 기사라...없는건 아니지. 그러는 녀석이 있긴 한데. 나는 아니다.
“그래. 노력을 하준다니 고맙네! 칼리아!”
거리를 두려고 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
아니면 나를 시험 하려는 느낌인가?
둘중 어느것이든 안타까운 느낌이다.
“고기방패라고? 이거 참. 기사란 그런 존재가 절대 아니지.”
나또한 고개를 도리도리 돌린다.
“그렇지. 나는 여기에 기사로서의 활약을 위해, 그런 명분을 위해 온거다.”
“기사란 약자를 지키는 자. 명예를 아는자. 그것을 알게 하고 사람들이 의지 할수 있는 존재가 되는것.”
“내가 기사도를 갖고 기사로서 활약할수록 사람들은 알게 되겠지. 기사란 명예롭고 악한자를 물리치고 사람을 돕는 자란것을. 그들은 의지 할수 있는 자들임을.” -
250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전 12:01:38>>243 앗...그런 이유도 있으셨군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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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12:04:23탈통이라...뭔가 가슴이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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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알파 / 오메가 - 루시스 (5355228E+5) 2018. 7. 11. 오전 12:04:47"그 고용주께서는 나오고 싶어서 안달이야.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겁쟁이의 눈. 지목당한 남자는 겁을 먹었다. 늑대의 본능이 움찔거린다. 저 사냥감을 어떻게 요리할까. 천천히? 아니면 화끈하게? 왼쪽손을 뒤로 가져가는건 단검을 뽑기 위함이겠지. 전형적이야.
재빠르게 달려가 남자의 명치를 팔꿈치로 찍어눌렀다. 왼 손에 잡아두었던 단검이 떨어지고 몸이 웅크려진다. 좋은 자세다.
"적어도 손은 묶고 협박하라고 아저씨. 게다가, 이런놈은 쉽게 불지 않아."
웅크린 몸의 남자를 향해 다가갔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남자는 도망치려하지만 움찔거릴뿐이었다.
"간단해. 결혼패물이 탐나서 중간에 빼돌리려 했지만 들키고, 아가씨에거 저항을 받아 손목이 그이니까 화나서 홧김에 죽였는데 그 궤짝을 도저히 들고가서 장물아비에게 팔 자신이 없던거지. 그래서 강가에 묻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꿈지럭거리는게 짜증난다. 상처가 난 오른손을 지그시 밟는다.
"우리가 발견한거지. 정확히는 알파가." -
253 칼리아 - 휴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08:57"...결국 명예가 필요해서 여기에 온 건가?"
그럼 그렇지. 그런 느낌으로 생각을 하는 것도 잠시. 그는 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기사란 명예롭고 악한 자를 물리치고 사람을 돕는 자라는 것. 의지할 수 있는 자라는 것. 그런 목적을 이야기하는 모습에 그는 작게 혀를 찼다. 자신이 아는 기사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그 기사는, 황제의 명령으로 왔을 뿐. 그런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보였으니까.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플로에서 그런 일을 하면 될 것이다. 여기가 어디인지 알고 있나? 플로인? 여기는 전장이다.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너의 그 기사의 정의는 소중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는 듯이 이야기하면서 그는 건 블레이드를 뽑아들었다. 오히려 잘된 일이었다. 여기서 그와 대련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플로의 기사의 실력. 저렇게까지 말하는 기사의 실력이 조금 궁금한 것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훈련을 하고 있다고 했나? 대련 상대가 되어주지. 너의 그 말이 진심인지, 아니면 겉멋만 든 것인지 보도록 하겠다. ...물론 거절해도 상관은 없어. ...무엇보다...플로에서 온 기사의 실력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니까. ...여기로 그런 정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온 이의 실력이라던가 말이야."
//물론 거절하셔도 됩니다. 한다고 한다면...룰을 정해야겠죠...아마...? -
254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2:09:28대...대련!(팝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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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전 12:12:26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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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웃는 얼굴을 주세요. (1795808E+5) 2018. 7. 11. 오전 12:12:51현재 백야가 거의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감정은 웃는 것이다.여간해선 망가지지 않고, 부숴지지 않는 그 웃는 얼굴을 부디 지어주세요.
"이ㅡ"
아지트 방에 진열 된 거울에 얼굴을 비춘 백야는 치아를 환히 드러내면서 웃었다. 언제부터 이렇게 웃게 되었냐고 물으면, 그녀는 후드 소매로 입을 가리곤 시선을 데굴데굴 굴렸다. 그리곤 다시 가린 소매 바깥에서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방긋 웃어보였다.
"백야는 어려운 거 잘 몰라!"
그것은 어려운 것이다. 어려운 것은 모르고, 슬픈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백야는 그렇게 살아왔다. 무정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스스로가 미쳤다는 것을 그것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백야에게는 어려운 것이다. 어려운 것은 모른다. 모른다고 계속 말해왔다.모른다고 몇 번이고 말해왔잖아! 백야는 몰라!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어? 그런데 그 말을 한 게 누군지 몰라!"
누군가가 했던 말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기에 남아버린 약간의 습관과 강한 집착은 그녀를 웃게 만들었다.
첫번째는 웃음이 금방 사라졌다.
두번째는 흔들렸다.
세번째, 네 번째, 다섯....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면, 그녀는 웃는 얼굴이 떠나지 않게 되었다. 지금과 같게 되기 전에 있던 것은 단 한 가지만 남아있다. 그것 말고는 남아있지 않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웃는 얼굴을 주시어요.그것말고는 다른 감정은 필요하지 않다.
"어?"
지금 거울에 비친 백야는 웃고 있지 않았다. 입에서 소리를 낸 백야는 고개를 기울이다가 손을 들어서 자신의 입가를 만졌다. 웃고 있었다. 거울 속의 백야만이 웃고 있지 않았다. 웃어야 하잖아? 백야야, 웃어야지. 웃으면 행복해질 수 있어. 잊을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평이한 톤으로 그렇게 말하던 백야의 입 꼬리가 천천히 내려가서 울 것 처럼 변했다. 그러나, 그녀는 끝까지 우는 법이 없었다. 우는 척이라도 할 수 없는 건가, 싶으면 이것이 무슨 판토마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웃는 얼굴을 주시어요. 절대로 망가지지도 떨어지지 않을 그런 웃는 얼굴을 백야에게 주시어요.
//다이스를 거스른다 했지만 대사집이 의외로 잘 안써졌다고 합니다.. :3c -
257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13:39....역시 백야는....(흐릿(동공지진) 에구....백야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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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전 12:13:46오호오호...(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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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전 12:14:45백야는 그저 거울에 대고 표정을 짓고 있어오!:3 괜찮답니다!!(????
백야: (빵ㅡ긋) -
260 레이안 (9351025E+6) 2018. 7. 11. 오전 12:15:35아 저 지금 생각하니까 아직도 미련 못 버리고 있었네요 미치겠다...
>>256 아고 백야야...;ㅁ; -
261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전 12:15:49백야, 과거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던 걸까요....?
앗 그리고 알파주...>>230을...(슬쩍 -
262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전 12:17:36>>261 백야에게 물어보았읍니다:3
백야주: 있었니?:3
백야: ? 몰라!!(해맑
그렇다고 합니다:3(????? -
263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전 12:17:36>>260 (주륵)(토닥토닥)
-
264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전 12:17:51>>260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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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2:18:26아앗...백야야...(흐릿
>>260 ;ㅅ;...(토닥토닥 -
266 알파주 (5355228E+5) 2018. 7. 11. 오전 12:18:32>>261 봣어요! 다음에 이어주시라고 써놯어욧~ 사실 스레쓰느라 답레를 못했지만요...
>>230 저는 괜찮아요! 오히려 제가 양해를 구해야하는데ㅜㅜ -
267 알파주 (5355228E+5) 2018. 7. 11. 오전 12:19:23>>260 화... 이팅...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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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레이안 (9351025E+6) 2018. 7. 11. 오전 12:20:46이럴줄 알았으면 카엘라 계속 붙잡고 있을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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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21:26음....음....;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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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레이안 (9351025E+6) 2018. 7. 11. 오전 12:22:55아무튼 전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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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2:23:17레이안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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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23:20안녕히 가세요! 레이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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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전 12:23:36레이안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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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전 12:23:53레이안주 잘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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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전 12:24:08>>266 음.....이해 못할 건 아니지만...,;;
다음부턴 기기나 인터넷 환경에 문제가 없다면 창을 두 개 띄우심이 어떠하신지요.
한쪽에서 답레를 쓰고 다른 쪽을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살피시는 거에요...(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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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12:24:43“플로에서 하면 된다...”
잠시 팔짱끼곤 지긋이 고민하들 눈을 감았다.
“라는것도 맞는 말이네. 하하하하!!! 하지만 난 여기 파견 오는것을 추천받았고, 여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건 맞으니 여기로 왔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신분도 계급도 종도 상관 없는거야. 내게 도울 기회가 온다면 돕는거지.”
“전장이라고 기사의 정의가 없어지는것은 아니지. 기사의 정의가 소중한 이유? 그건...”
“그 기사의 정의는 나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
하고 일부러 의문스러운 대답을 했다.
“대련? 내가 보기엔 칼리아 너는 훈련이라는 의미의 대련을 바라는게 아닌거 같은데.”
하고 씨익 웃어 보였다.
“대련도 종류가 많지. 같은 무기를 쓰는것, 무기 없이 하는것, 그냥 자유롭게 장비하고 싸우는것...”
“넌 어떤 대련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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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전 12:25:04레이안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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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전 12:28:37앗 벌써 시간이...그럼 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279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전 12:28:59사파이어주 잘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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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2:29:08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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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전 12:29:25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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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전 12:29:44해련이 자신의 표정까지 맞춰버리자, 샤론은 초록색 눈동자를 잘게 흔들었다. ...이 분 은근히 짓궂으시구나. 지난 번 대화했던, 잠깐 의구심이 들었을 정도로 상냥하던 남자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한 기분을 느끼던 샤론은, 구름속에 들어갔다가 홀딱 젖어서 나왔다고 하자, 해련이 건네는, 자신에 대해 염려해주는 말에, 조금 머쓱한 표정으로 뺨을 긁적였다.
"...햇빛도 나지 않고 밤에는 더 안 말라서 바로 온천으로 왔어요. 어제도 비슷했지만 감기기운은 없고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렇게 심심한 감사인사나마 건네며 몸을 녹이던 샤론은, 해련이 그의 눈에 대해서 설명해주기 시작하자, 가만히 경청하기 시작했다.
...일부러 감고 계시는 게 아니었구나. 어쩌다 눈을 못 뜨게 되신 걸까. 그런 생각을 하던 샤론은, 주변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는 말에, 마침내 궁금증이 풀렸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제가 젖은 것도 알 수 있으셨던 거네요. ...아,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혼탕이라고 들었어서 제대로 가리고 들어왔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해요, 가르쳐 주셔서."
자신의 궁금증이 자칫 그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염려했었기에, 해련의 친절한 설명이, 그녀는 고마웠다. 그 말대로, 수건과 비슷한 재질인 듯한 낙낙한 가운은, 샤론의 몸을 효과적으로 감싸 가리고 있었다. 그 아래에도 아무것도 안 입은 건 아니기는 했지만. 이내, 샤론은 말을 이어가는 해련에게,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맞아요. 그래서 저도 주로 낮동안에 온천을 찾곤 했는데... 이제부터는 밤에는 이 곳을 이용하면 되겠네요."
한두명 사람이 있어도 이렇게 편하게 이야기하거나 조용히 쉴 수 있고... 그렇게 말하던 샤론은, 살짝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 입을 열었다.
"저, 혹시 그러면... 하늘같은 것도 그... 느끼실 수 있나요?"
그렇게 어렵사리 운을 뗀 샤론은, 살짝 작아진 목소리로 덧붙였다.
"괜찮으시다면, 구경시켜드릴까 해서... ...물론 스팀펑크에 가서 우비부터 사와야겠요."
그냥 날면 젖을 테니까요, 라고, 그녀는 객쩍게 덧붙였다. ...아, 이유부터 말할 걸 그랬나. -
283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전 12:30:05레이안주 사퍄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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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전 12:30:33>>282 사와야겠요 뭐야!! > 사와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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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전 12:32:01음...그리고 >>275는...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괜한 오지랖이었나 싶네요.....
그럼 전 다시 이만... -
286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12:32:03잘자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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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칼리아 - 휴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33:53"...신분도 계급도 종도 상관이 없다라. ...플로라는 국가는 참으로 특이한 국가군. 그런 것을 교육하고 그런 것이 당연한 것인가?"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그런 사회가 존재할 수 있지? 하지만 그 말은 분명히 거짓이 아닐 것이다. 자신이 들은 플로는 대체로 그런 느낌의 국가였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더욱 이해할 수 없었고 인정하고 싶지도 않았다. 자신들의 삶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대체 무엇 때문에 자신들은 이렇게 살아야한단 말인가. 플로라는 국가와 이곳의 차이가 대체 무엇이기에...자신은 대체 무엇때문에 그렇게 살아야만 했고, 자신의 친구는 그런 비참한 비극을 맞이해야 했단 말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가면 너머로 피식 웃었다.
"...훈련이다. ...나는 약속을 한 것이 있기에 지금보다 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되니까. ...지키고 싶은 이가 있고, 지킬 생각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장비를 하도록 하지.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핸디캡은 주도록 하지. 나는 시간의 신과 계약을 했고, 그 대가로 시간을 지배할 수 있지만 이 힘은 쓰지 않도록 하지. 이것이 전쟁이라면 이 힘을 안 쓰진 않겠지만 이것은 서로의 강함을 보기 위한 대련이니까 쓰지 않겠다."
아무리 그래도 지금 여기서 자신의 역행을 사용하는 것은 반칙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건 블레이드의 날붙이를 들어올려 휴에게로 향했다.
"자. 플로의 기사. 검을 꺼내라. 나는 닉스의 기사. 칼리아! 기사 대 기사로서 정정당하게 승부다!"
//사실 휴를 만나면 해보고 싶었습니다. 닉스의 기사와 플로의 기사니까요.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사라는 느낌으로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음...일단 룰은 어떻게 할까요? hp는 1000 정도에 공격에 명중과 빗나감을 써서 하면 될까요? 다이스는 180 250 으로 하고 말이죠. 현 공격력으로...! 어떤가요? 휴주? 역행은...쓰면 비겁할 것 같으니 쓰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2번 공격은 비겁한 것 같아요...;w; -
28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34:20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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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전 12:41:03(대련에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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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전 12:41:37(대련그작222)
-
291 해련 - 샤론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전 12:42:39" 다행입니다, 아프시면 좋지 않으니까요. "
너는 옅게 웃으면서 그녀의 이야기에 반응한다.
적어도 젖은 상태로 오래 있지는 않는 모양이었다.
...
그녀는 네가 눈을 뜰 수 없다는 사실에 어째서 그런 것인지 궁금증을 가졌을까?
그녀가 묻지 않으니 알 수는 없었다, 그저 네가 설명한 네 상태에 대해서 가르쳐 줘 고맙다는 이야기를 할 뿐이었지.
" 별 말씀을,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실례가 될지도 모르기에... "
누구나 숨기고 싶은 것이 한 가지쯤은 있지 않을까, 그런 이들에게 너는 굳이 숨기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 사람이겠지.
너는 전부 느껴지는데도.
" 소란스러운 것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지만, 조용한 노천온천은 새롭지요. "
여유롭고, 편안하다.
그 와중에 무언가 고민하는 듯한 샤론의 얼굴이 그려지자 너는 조금 의아한 듯 표정을 짓다가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다.
" 땅을 밟고 서 있을 때엔 느낄 수 없습니다, 그려지는 범위가 그리 넓지는 않은 것 같고... 하늘은 정확히 어디부터라고 정하기 어려우니까요. "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모른다.
" 구경이라... 좋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
우비를 가져와야겠다는 말에는 웃으며 말을 잇는다.
" 괜찮습니다, 젖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 -
292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12:42:59룰은 그러니까...
다이스 1-2 굴려 명중 빗나감을 구하고
데미지 다이스도 180 250 같이 굴리는건가요?
명중하면 데미지 다이스 만큼 데미지가 들어가고? -
293 알파주 (5355228E+5) 2018. 7. 11. 오전 12:45:59순간 기절했었네요... 자야지... 레이안주 사퍄주는 먼저 가셨으니 안녕히 주무시고 여러분도 안녕히 주무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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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46:16>>292 음...그러니까 데미지 다이스는 180 250 그리고 명중하면 데미지만큼 들어가고 공격을 할 때마다 명중 빗나감 다이스를 굴려서 명중하면 데미지가 들어가고 빗나가면 데미지가 안 들어가는 느낌인 것이죠..! 혹시 다른 룰을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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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46:30아앗...안녕히 주무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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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2:47:01알파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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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전 12:49:37잘자 알파주!:>
-
298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12:56:12“아마 아닐거다. 이건 내 신념인거지.”
다들 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는 않을것이다.
기사란 황제에게만 충성을 다하는 자 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래... 자유형식인가.”
나는 검을 양손으로 잡아 머리 위로들어 올렸다.
그런데 칼리아 또한 기사였나.
여기의 기사에 대해서 들어본적있다.
그들은...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 이렇게 된거 였군.
그런데 신과의 계약이라니. 저런것도 가능한건가.
... 나로서는 신의 힘이 있다면 승부는 이기기 어려웠을것 같다.
저쪽의 무기도 검인가. 본적 없는 형태다.
“나는 플로의 기사 휴 맨카인드. 기사로서 정정당당히 대련에 임하겠다.”
/
그럼 명중 빗나감은 어떤 다이스로 굴리죠? 1-10 해서 5이상이면 명중 이런식? -
29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59:01아니요..간단하게.. .dice 1 2. = 2 1.명중 2.빗나감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300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59:43좋아. 그럼 일단 선공을 정해봅시다...!!
.dice 1 2. = 2
1.칼리아
2.휴 -
30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00:02휴가 선공인가...좋습니다...! 아...이거...질 것 같은데..! (흐릿)
-
302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00:38(팝콘)
-
303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1:06:32대련이 시작되었다.
서로 어떤 무기인지 상대는 알지만 나는 제대로 모른다.
그럼 속전 속결.
나는 재빠르게 앞으로 발을 내딛어 검의 리치를 이용해 검을 길게 내찌른다.
검신이 투명해서 간격을 구분하는것도 생각보다 어려울것이다.
이 검신의 투명함때문에 나는 간격을 잘 알지만 상대는 어려운것을 난 잘 이용하곤 했다.
.dice 1 2. = 2
명중 1 빗나감 2
.dice 180 250. = 189데미지 -
304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전 1:07:50>>302 (콜라를 건네준다(그 옆에서 나쵸 와그작
-
305 칼리아 - 휴 (4632429E+5) 2018. 7. 11. 오전 1:10:13
"...다시 말하지만 이쪽은 신의 힘은 쓰지 않아. 내 능력은 시간을 되돌리는 것. 너는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상처를 더 입게 되겠지. 아무리 그래도 너는 적이 아니라 일단은 동료니까 그런 힘은 쓰지 않아. ...적이라면 달랐겠지만.."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밝히면서, 칼리아는 휴가 꺼내는 검에 자신의 건 블레이드의 날을 맞췄다. 그리고 그것을 가볍게 퉁겨내면서 대련의 시작을 알렸다. 닉스에서도 이런 느낌으로 대련을 한 것이 있었기에 기본적인 예의는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정의니, 기사도니...그런 것은 이런 대련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어. ...중요한 것은 힘이다! 자기 자신을 지키고, 지키고 싶은 이를 지키는 힘! 플로의 기사. 너의 그 정의와 신념은, 결국 평화가 있는 곳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 네가 그 정의와 신념을 내세운다면 나는 그것을 부정하겠다! 내가 가장 믿지 못하는 것은 그런 정의론을 거론하는 이니까!"
정의, 그것은 그가 가장 인정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 것이 뭔데? 정의 따위 이 땅엔 존재하지 않았다. 정의가 이 땅에 존재한다면, 그런 것이 정말로 존재한다면..자신은 그런 삶을 살지 않았을테니까. 그렇기에 그는 단 한번도 자신의 싸움에 정의를 거론한 적이 없었다. 자신이 믿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길이었다.
"...와라...!"
이어 그는 접어뒀던 날개를 펼치고 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어디서 올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빠르게 움직이지 않았다. 먼저 갔다가 빈틈이 보이면 잡힐 것이 뻔했으니까.
//뭔가 브금을 깔아야 할 것 같았기에 브금을 찾고 왔습니다. 그리고...휴주는 못 본 것 같기에... 칼리아의 건블레이드는 대충 저런 느낌입니다. 저것보다 손잡이가 좀 더 짧아서 검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됩니다. -
30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10:42아닛...미리 쓰셨군요. 그럼 바로 저기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
307 칼리아 - 휴 (4632429E+5) 2018. 7. 11. 오전 1:13:25"그런 공격 따위..!"
속전속결로 달려오는 그의 공격을 바라보며 그는 그것을 아주 가볍게 받아쳤다. 검신이 투명하긴 했지만 결국 날아오는 것을 받아치면 그만인 일이었다. 결국 날아오는 것은 검이었다. 그렇다면 그것을 받아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었다.
날과 날이 부딪치며, 챙...하는 소리가 강하게 울렸다. 가볍게 튕겨낸 후에, 그는 날아오른 후에, 상당히 빠르게 여기저기로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갑자기 기습적으로 돌진하여 건 블레이들의 날을 휴의 몸을 향해서 찌르기 공격을 가했다.
"자... 어떻게 받아칠거지? 플로의 기사..!"
받아칠 수 있다면 받아쳐보시지... 그런 말을 작게 내뱉으며 그는 작게 혀를 찼다.
//
.dice 180 250. = 213
.dice 1 2. = 2 1.명중 2.빗나감 -
308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전 1:15:04"싸울 때하고 겹쳐서 전력을 내지 못하면 억울하기도 하고요."
그게 만일 사에와 싸울 때라면... 그만두자, 그런 생각은. 샤론은 무심코 떠오른 백해무익한 상상은 머릿속 한 켠으로 치우면서, 가벼운 농담조로 그렇게 대답했다. 그러고는 해련의 대답에 그럴 수도 있으려나, 하고 생각했다. 하긴 상대가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와, 눈이 보인다고 판단할 때에는 의외로 차이점이 있었으니까. 예를 들어 고개를 끄덕이는 것과 같은 제스쳐의 경우, 전자라면 알아채지 못할 테고, 보이지 않을 거라 확신하고 하게 되는 행동도 있겠지.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던 샤론은, 자신이 건넨 질문, 하늘을 느낄 수 있느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에, 살짝 난관에 부딛친 듯 했으나, 이내 그가 자신의 제안에 부정적이지는 않은 듯한 반응을 보이자, 안도한 듯이 살짝 풀어진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면 아마... 구름 위에서는 놀이기구같은 느낌일 거고, 높은 데서 내려다보는 현 영지 구경은 시켜드릴 수 있겠네요. ...그리고 어떻게냐면..... 검을 쓰다보니 완력은 자신 있어서... 그대로 직접 들고 날면 아무래도 불편하실 테니까, 큰 바구니를 이용하지 싶어요."
빨래 바구니같은 건 사람이 하나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컸었지. 그렇게 시중에서 팔던 빨래 바구니의 크기를 가늠하던 샤론은, 젖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말에, 생각나는 바가 있었는지,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보니 해련 씨는 결계를 만드실 수 있었죠. ...그래도 두번이나 만드시려면 번거로우실 테고, 제가 앞으로 사용할 걸 사는 거니까 그쪽도 맡겨주세요."
그렇게 말한 샤론은, 해련의 반응이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인 쪽에 가까움에 안도하듯 나직이 숨을 내쉬고는, 멋적은 목소리로 말했다.
"지난번에 해주셨던 말씀에, 엄청 도움을 받아서... 보답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다가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다음에 해련 씨 시간 되실 때 말씀해주시면 좋은 구경 시켜드릴게요." -
309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1:15:40저런식의 검이군요!
그렇군 그렇군. 브금도 들어야 겠다! -
310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전 1:18:29저어는 자러 가보겠습니다:3 내일.. 아니, 어... 날 밝을 때 만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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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18:41백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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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18:59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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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전 1:22:11잘자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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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1:22:41찌르는것은 간단히 피해냈다.
이건 일직선의 공격을 피하면 되는것이었으니.
컬리아는 피하는 동시에 주변을 빠르게 난다.
나는것이면... 나는 검만 있으니 방어전이 되어 버리겠는걸.
그럼 제대로 방어해낸다. 공격을 막고 틈을 찌른다.
“중요한건 힘이 맞아. 다만 정의도 기사도도 힘이지.”
재빠르게 검을 거두고 고속으로 검을 휘두른다.
빠륵고 더 빠르게.
안 보이는 검신의 간격을 더 알기 어렵게 빠르게.
어느 간격에 안 베이는지 안 튕겨내는지 나는 알고 있다.
칼리아의 검을 제빠르게 튕겨내고 아직 간격을 못 벌린 칼리아의 날개에 연격을 휘두른다.
.dice 1 2. = 1
명중 1 빗나감 2
.dice 180 250. = 210데미지 -
315 칼리아 - 휴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9:29"...칫..!"
고속으로 검을 휘두르는 공격에 칼리아의 공격은 튕겨나갔다. 챙...!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이 튕겨나가는 것에 그는 순간 당황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날개가 살짝 베이는 느낌에 그는 이를 꽉 악물고 그는 재빠르게 뒤로 물러섰다. 공격을 맞아버린 모양이었다. 역시 기사를 가르치는 학교가 있는 플로. 얕보면 안되겠다고 판단하며 그는 휴를 바라보았다.
"정의도 기사도도 힘이라고? 그런 것이 뭐가 힘이냐? 정의도, 기사도도, 결국엔 강한 힘 앞에 무릎꿇는다. 그렇기에 이런 국가가 나오고, 마력 인자가 적은 이는 버림받고, 마력 인자가 없는 이는 죽는다! 정의도, 기사도가 통용되는 평화도 결국엔 혼란을 잠재우는 힘이 있기에 있는 것이 아닌가!"
이어 그는 건블레이들의 날을 앞으로 향한 후에, 날개를 펼쳤다. 그리고 날아오른 후에, 저공비행으로 빠르게 땅을 타고 비행을 하다가 휴의 바로 앞에서 위로 날아오르며, 아래에서 위로 베기를 시도했다.
"기사도와 정의만으로 성립하는 것이 뭐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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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180 250. = 212
.dice 1 2. = 2
1.명중 2.빗나감
Hp:790 -
31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29:46....와...2연속 빗나감이라니..너무하십니다...다갓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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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전 1:31:48다갓의 농간은 심할땐 진짜 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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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31:50....슈엘....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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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36:10...이대로 한대도 못 때리고 지면...그것만큼 부끄러운 일도...(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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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1:37:46재빠른 검으로 성공적으로 칼리아의 검을 쳐내고 날개를 상처 입햤다.
하지만 얕다. 그다지 느려져 보이지 않는다.
“네말이 맞아. 그러니 정의와 기사도는 힘이다.”
다시 굳게 검의 손잡이를 잡았다.
“힘을 가진자가 올바르게. 정의로서 기사도로서 힘을 쓰는것. 책임을 가져야 하는거야.”
다시 온다. 피해서는 의미가 없다. 계속해서 맞부딪히는것이 승부는 내는 방법이다.
나는 검을 치켜올려 올려치는 그 검에 속도를 담아 이연격으로 내리쳐 보려 한다.
“기사도와 정의만으로 성립하는건 없어! 그러니 나는 강해지려 한다!”
.dice 1 2. = 2
명중 1 빗나감 2
.dice 180 250. = 182데미지 -
321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1:38:28다이스 라는게 이렇게 긴장감을 부여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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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칼리아 - 휴 (4632429E+5) 2018. 7. 11. 오전 1:41:49"결국 힘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플로의 기사!"
공격이 명중하진 않았지만 자신도 빠르게 가드를 했기에 날아오는 이연격을 어떻게든 받아칠 수 있었다. 챙, 챙. 빠르게 날아오는 공격을 받아치며 그 순간 생긴 빈틈을 그는 놓치지 않았다.
"...정의..기사도... 결국 그것도 힘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 힘이 있는 자가 모든 것을 정리했기에 가능한 것. 그렇기에, 아직 아무것도 정리가 되지 않은 이 닉스에는 정의도 기사도도 의미가 없어. 말했다시피, 플로는 평화롭기에 그런 것이 가능한거다! 결국 정의도 기사도도, 힘이 없으면 허상에 지나지 않는 것!"
이어 그는 근접한 거리에서 강하게 건블레이드의 날붙이를 휴의 몸을 향해 휘둘렀다. 맞으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향하는 대각선 방향으로 베이게 되리라. 하지만 이 기사는 보통이 아니었다. 이것도 받아칠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
.dice 180 250. = 229
.dice 1 2. = 2
1.명중 2.빗나감 -
32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42:12제발....제발 1번만...! 1번만 명중시켜주세요! 다갓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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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42:34(흐릿(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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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1:43:19삼연속 빗나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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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전 1:44:13다갓 자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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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44:25그와는 별개로 오너와 캐릭터의 사상이 맞지 않으면 이것이 이렇게 괴롭군요....(흐릿) 칼리아의 저 멍멍이 소리....(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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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1:47:59“그래! 나는 힘으로 이루어졌다는걸 부정하지 않아!”
나는 재빨리 손잡이 가까운 부분을 손으로 잡았다.
내 검은 이 부분은 뭉툭해서 손으로 잡을수 있게 해놨다.
“그러니 여기가 있잖아. 올바른것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바로 레지스탕스잖아.”
휘둘러지는 검을 검면으로 흘려내면서
“그러니 반대로 힘이 있다면, 힘을 모은다면 정의도 기사도도 현실이 된다!”
.dice 1 2. = 1
명중 1 빗나감 2
.dice 180 250. = 211데미지 -
329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48:39다갓께서 휴를 많이 좋아하시나 봅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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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1:49:32읔ㅋㅋㅋ
칼리아의 말이 엄청 틀리다고만은 생각 안 하지만...
저는 휴의 사상과 제 사상이 같아서 괴롭지는 않군요! -
331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1:57:56앗... 공격하는 레스를 안 넣어!!!
다시 써야... -
332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1:58:30“그래! 나는 힘으로 이루어졌다는걸 부정하지 않아!”
나는 재빨리 손잡이 가까운 부분을 손으로 잡았다.
내 검은 이 부분은 뭉툭해서 손으로 잡을수 있게 해놨다.
“그러니 여기가 있잖아. 올바른것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바로 레지스탕스잖아.”
휘둘러지는 검을 검면으로 흘려내면서 손잡이로 칼리아를 후려쳐보려 한다.
“그러니 반대로 힘이 있다면, 힘을 모은다면 정의도 기사도도 현실이 된다!” -
333 칼리아 - 휴 (4632429E+5) 2018. 7. 11. 오전 1:58:39".....!"
또 다시 공격을 받아버린다니... 그는 이를 빠드득 갈았다. 대련이라고는 하지만, 패배해? 내가...? 그런 생각이 든 것에 그는 작게 혀를 찼다. 이어 그는 정신을 다시 차리기 위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앞의 저 이에게 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는 강하게 입을 꾹 다물었다. 여기서 이긴다고 해서 자신에게 크게 돌아오는 것은 없었다. 스스로도 자신이 왜 이렇게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지고 싶지 않았다. 정의와 신념을 앞으로 내세우는 저 기사에겐 지고 싶지 않았다.
"올바른 것을 위해서 힘을 모은다라...? ...힘을 모으면 정의도 기사도도 현실이 돼?"
그의 말을 중얼거리듯이 이야기하며, 그는 다시 그것을 부정하듯이 검을 허공에 한번 휘두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내가 관심이 있는 것은 나의 삶과 나의 자유다! 올바른 것? 왜 그런 것을 지켜야만 하고 그런 것을 신경 써야 하지? ...수많은 닉시들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산다. 그 곳에서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고, 스스로의 자유도, 스스로가 가지고 싶은 것도 가질 수 없이 남을 위해서 살아야만 하는 나날... 그런 나날 속에서 기사도와 정의가 있다고 한다면... 뭐가 달라지나? 남을 위해서 삶을 산다고? 그런 삶은 결국 좋을대로 이용당하는 삶이 아닌가!"
이어 그는 다시 날개를 펼쳤다. 그리고 총알을 장전했고 휴를 향해서 그것을 발사했다. 탕, 탕 2발의 총성이 들리고 그는 돌진하듯이 날아간 후에, 그의 몸을 향해서 가로로 건블레이드를 휘둘렀다.
"비겁하다고 하진 마라. 이건 건블레이드. 총이자 검이다! 이것이 나의 무기이자 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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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180 250. = 182
.dice 1 2. = 2
1.명중 2.빗나감 -
334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전 1:58:55아니 왜 자꾸 감나빗이...(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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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59:01....와아...다갓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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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2:00:02하지만...지는 것은 지는 것대로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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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2:14:57어째서 저렇게까지 마음속 깊이 말을 내뱉는걸까?
나는 저 목소리가 기계음이 섞었어도... 뭔가 다른것이 들려보였다.
“왜 이런 삶을 살아야 하냐고?”
수많은 이유가 말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그때 칼리아가 내게 검을 뻗었다.
뭐지? 찌르는 자세가 아니다. 휘두르는 자세도 아니다. 무언가의 준비—
퍼뜩 떠올라 재빨리 검면을 칼리아가 뻗은 방향으로 막아냈다.
천둥소리가 울리고 검면에 충격이 전해진다.
“총을... 쓰는거냐!”
저 무기의 형태... 총검이었나!
총이라면 거리를 벌리면 더욱 안된다.
계속해서 거리를 좁힌뒤 검을 날개죽지를 내질렀다.
더이상 날게 한다면... 더욱 상황이 불리해진다.
.dice 180 250. = 244
.dice 1 2. = 2
1.명중 2.빗나감 -
338 칼리아 - 휴 (4632429E+5) 2018. 7. 11. 오전 2:20:49"...그래. 왜 그런 삶을 살아야 하지? 네 녀석은 두렵지 않나? 이용당하는 것이? 그러다가 버림받는 것이?"
공격은 또 다시 빗나갓지만, 날개죽지를 내지르는 검은 아주 가볍게 받아칠 수 있었다. 총이 되기도 한다는 것에 조금 당황한 것일까? 아무래도 좋은 일이다. 당황한다면 페이스가 무너지는 법이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면 너머로 히죽 웃었다. 뒤이어 거리를 좁혀온 그를 바라보면서 그는 건블레이드의 날붙이를 세웠다.
"멀어지면 총격이 날아오고, 가까워지면 검이 되어 베게 되지. 이렇게..!"
이어 그는 가까워진 그를 바라보며 그의 어깨를 향해서 날붙이를 찌르려고 시도했다. 이번에는 맞기를 바라며, 설마 이것까지 피하지는 않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네 녀석을 인정할 수 없어. 신념과 기사도. 그런 것을 가지고 싸우는 너의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단 말이다! 나는 정의를 거론하는 이들을 가장 믿을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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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180 250. = 246
.dice 1 2. = 2
1.명중 2 빗나감
....다갓님...제발...한번만...한번만요...! -
33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2:21:08.....이렇게까지 2를 내주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다갓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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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2:21:49우와 진짜 이렇게 까지 안 나오기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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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2:22:16아무튼 휴주...너무 전투가 길어지니까..마지막 한 합으로 결판을 본다는 느낌으로 칼리아가 좀 더 밀렸다는 결과로 마지막으로 한 합을 내고 대련은 끝내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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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2:22:54다갓 나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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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2:25:44하지만...이건 이거대로 슈엘에게 있어서 한 단계 성장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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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2:27:03빗나갔다...!
공격이 빗나가자 그 틈으로 공격이 날카롭게 들어온다.
핸드가드를 재빨리 움직여 검격을 막아낸다.
가볍고 빠른검이라는것이 이점으로 크게 드러난다.
이용만 당하고 자유도 없이 산다면...
그건 분명 고통일것이다.
하지만 나는 싸울것이다.
왜냐면.
“나는 기사니까.”
“내가 싸워 이겨나가면. 내가 돕고자 하는 사람을 살릴수 있으니까!”
그리곤 아예 가까이 붙어 왼주먹을 얼굴을 향해 날렸다.
.dice 180 250. = 240
.dice 1 2. = 1
1.명중 2.빗나감 -
345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2:27:54>>341
앗 작성하고 나서야 봤네요...
네 다음으로 그렇게 하죠! -
34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2:29:06앗..알겠습니다..! 그럼 저도 이번 공격은 그대로 하고, 다음 턴에서 마지막 한 합이라는 것으로 합시다..! 그리고 이번에도 2번이 뜨겠지. 후후후.(??)
-
347 칼리아 - 휴 (4632429E+5) 2018. 7. 11. 오전 2:33:31".....!"
어째서인지 자신의 공격은 계속해서 빗나가고, 역으로 자신이 3번이나 공격을 맞았다는 것에 그는 순간적으로 몸이 뒤로 밀려났고, 겨우겨우 어떻게든 버틸 수 있었다. 건블레이드를 지탱이 삼아 넘어지지 않으며, 빠르게 날개를 펼쳐서 제대로 몸을 잡은 그는 휴를 노려보았다.
"...기사니까라고...? 이용당하고 버림받는다고 해도, 신념만 있으면 좋다는 거냐? ...바보 같군...! 이용당하고 누군가의 말로 쓰인다고 해도, 기사이기에 용납이 되고 그 신념과 정의를 지킨다는거냐?! 그렇게 남을 위해서 살아서 무슨 의미가 있지?!"
이어 그는 들고 있는 건블레이드를 빠르게 회전시킨 후에 그를 향해서 연속으로 총알을 발사했다. 그렇게 옆으로 이동하는 퇴로를 막으려고 하며 그는 이번엔 날개를 펼치지 않고 건블레이드를 공중으로 휙 던진 후에, 앞으로 달려나갔고, 이어 점프를 한 후에, 날개를 펼치고 그대로 위에서 아래로 세로로 베어내듯이 건블레이드를 휘둘렀다.
"남을 위한 삶을 살아서 너에게 좋을 것이 뭐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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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180 250. = 227
.dice 1 2. = 1
1.명중 2.빗나감 -
34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2:33:52드디어....드디어 맞았다...(주륵) 하지만 이미 칼리아의 hp는 339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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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2:35:04막판 하자고 하니까 그제서야 명중 띄워주시는 다갓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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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2:37:26사실 휴에게 저렇게까지 공격적으로 나오는 이유는...역시 자신과 정반대라는 느낌이기에...라는 것이 매우 크답니다. 과거의 그런 삶을 살았던 슈엘은 철저하게 정의나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눈앞에 바로 그 정의와 기사도를 걸고 싸우는 이가 나왔으니까요. 그렇기에 그것을 부정하고 싶다는 마음이 매우 큽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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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2:49:03검이 베어 내리며 피가 솟구치게 된다.
이를 악 물고 고통을 견뎌낸다.
“아니... 이용당하지 않아.”
다시금 검을 치켜 올린다.
“자유롭게 싸울거야. 그러기 위해 기사가 됬어.”
손잡이에 힘을 꾹 쥔다. 가장 빠르고 강하게.
“남을 위해 사는게 아냐. 내가 원하는 선택을 하는거야.”
“그리고!! 힘을 얻지 못한 사람들이 얻을수 없는 자유를 줄거야!!”
“그게 내가 살고 싶은 삶이야. 내 방식대로 살게되는거야.”
그리고 단번에 칼리아의 검에 검을 내리친다. -
352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2:51:01>>350
칼리아 입장으로는 매우 화가날지도 모르겠네요...
칼리아 에게는 자신이 원하는것을 할 자유도 힘도 없었는데 휴는 그렇지 않았으니... -
35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3:02:42>>352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음..굳이 말하자면...그런 정의와 기사도를 인정해버리면, 결국 왜 자신의 삶은 그렇게 되어야만 했냐...라는 결론에 도다르게 되니까요. 그런 정의도, 기사도도 있다고 한다면, 왜 자신은 구원을 받지 못했느냐...라는 것도 있고....사실 사자 영지 제타 레오네가 그런 기사도를 내세우는 이이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일단 슈엘은 레오네 영지의 닉시거든요.
아무튼...거것을...
.dice 1 2. = 1
1.받아치면서 반격한다
2.받아치지 못하고 마지막 일격으로 데미지를 입었다.
-
354 칼리아 - 휴 (4632429E+5) 2018. 7. 11. 오전 3:09:57"...그것이 남을 위한 삶과 무슨 차이가 있지? 결국 남을 위해서 살아가고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삶이 아닌가! 그런 삶을 사는 것이 기사도와 신념과 정의의 영향이라고 한다면...! 나는...!"
제타 레오네. 그를 절로 떠올리며 이를 갈았다. 뭐가 정의냐. 뭐가 기사도냐. 결국 그런 것은 자신을 구원하지 못했고, 자신과 같은 이들을 구원하지 못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죽어가는 닉시들이 있고, 그들은 그것이 당연하다는듯이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그런 것을 인정할 수 없었다. 바로 눈앞에서 그 기사도를 내걸고 신념을 내거는 저 자를 인정하는 것 자체를 용납할 수 없었다. 자신의 검을 내리치는 그 검을 받아치며 그는 휴의 몸으로 건블레이드를 크게 휘둘렀지만, 결국 힘이 다 되어 한쪽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망..할..."
격한 노이즈 소리가 나며 그는 거친 숨소리를 내뱉었다. 이것으로 상대가 끝이 날리가 없겠지. 자신의 패배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오른손으로 주먹을 꽈악 쥐고 부르르 떨었다.
"...나의 패배다. 플로의 기사. ...아직 더 싸울 수는 있지만, 그래도... 이쪽이 좀 더 밀린 것은 사실이니 인정하도록 하지. ...좋은 승부였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겠다는 듯이 그렇게 이야기하며 그는 다시 거친 숨을 내뱉었다. 뒤이어 그는 조용히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그 힘의 근본은 뭐지? ...그것이 기사도와 정의의 힘인가? 플로의 기사. 나는 나의 삶과 나의 자유를 위해서 싸우는 이다. 그리고 나는 정말로 행복해지길 바라는 닉시가 있고, 그 닉시를 지킬 생각이다. ...내가 정말로 신뢰할 수 있는 그런 닉시지. ...그리고, 만약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이가 더 생기고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이들이 더 생긴다면, 나는 그들도 모두 지킬 생각이다. ...네가 가지고 있는 그 기사도와 정의라는 것이 있으면, 그런 것이 가능한건가? 나는 나를 위해서, 내가 믿을 수 있는 지키고 싶기에, 그들이 죽는 것이 싫기에, 그들이 공격을 당하는 것이 싫기에, 그렇기에 지킬 생각이다. ...기사도와 정의라는 것이 있다면...그게 가능한가?" -
355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3:25:17뭔가 그거 같네요... 정의와 기사도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아님(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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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3:28:12>>355 .......(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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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휴 - 칼리아 (0660995E+6) 2018. 7. 11. 오전 3:28:47마지막일격이 부딪혔다.
결과는 상처가 적은 쪽인 내가 이겼다.
“...그래. 좋은 승부였다.
총까지 쏴놓고서 라는 말이 나오려 했지만 하지 않았다.
여기는 총의 기술이 적극적이다. 이런것은... 치사한건 아닐것이다.
“네 말대로 어쩌면 그저 희생하는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를 뺀 모두가 포기한거라면?”
“만약 나만이 포기하지 않았다면... 내가 포기하면 모두 끝이잖아... 아니면 누군가 내가 포기하지 않길 바랄수 있잖아...”
손을 내밀어 칼리아의 손을 잡아 일으켜 보려 한다.
“이건 기사도와 정의의 힘이 아니야. 기사도와 정의를 이루기 위해 얻은 힘인거야.”
“이 힘은 온전한 힘이 아니야. 내 나라가, 내 주변의 사람이 내게 준 힘이야. 의도하지 않았든 의도했든.”
“내 주변의 사람이 내가 하루하루 먹고 살게 도와줬고, 기사단은 내게 검을 가르쳐줬어. 먼저 힘을 가지고 있던사람들이 내게 물려준 것인거야.”
“그러니까 이번엔 나도 힘을 가진 사람으로서 주변에게 힘을 줘야해. 그리고 난 그 힘을... 정의와 기사도로 줄거야.”
“너가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너가 그 사람의 힘이 되면 되는거야.” -
358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3:30:17조금 이리저리 어렵게 말했나 싶지만...
휴가 말하는건 주변에 힘이 되어 주라는것.
칼리아가 그런 삶을 살아온건 주변에 누구도 자신의 힘을 나누려 하지 않았고, 칼리아는 그래서 힘을 받지 못했던 거니까. -
359 휴주 (0660995E+6) 2018. 7. 11. 오전 3:30:42윽 그런데 전이제 진짜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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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3:31:16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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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칼리아 - 휴 (4632429E+5) 2018. 7. 11. 오전 3:40:16".....큭...!"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그의 손을 바라보며, 칼리아는 그 손을 잡지 않았다. 지금 저 손을 잡을 수는 없었다. 건블레이드로 자신의 몸을 지탱하며 그는 겨우 비틀거리면서 자신의 몸을 일으켰다. 이어 들려오는 그의 말에 그는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플로란 국가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국가였다. 주변의 사람이 하루하루 먹고 살게 도와주고 검술을 가르쳐주고, 힘이 있는 이가 힘이 없는 이에게 힘을 물려주는 국가라니.
"....나는...."
뒤이어 그는 접어두었던 두 날개를 강하게 펼쳤다. 자신 역시 힘을 가진 이로서 주변에게 힘을 줘야한다고 말하는 그를 가만히 바라보며, 다시 한번 정의와 기사도를 이야기하는 그를 바라보며 그는 조용히 중얼거리듯이 이야기했다.
"...너 같은 이를 빨리 만났다고 한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이제와선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소중한 사람의 힘..."
조용히 눈을 감으며 그는 날개를 펄럭였고 천천히 공중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그를 제대로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네 녀석의 이름. 확실하게 기억해주마. 휴 맨카인드. ...정의와 기사도. ...조금은 생각해보도록 하지.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나와 내가 지키고 싶은 이가 먼저다. ...그 이후에, 네가 한 말도 생각해보겠다. ...네 녀석과의 승부는 다음 번에 제대로 결판을 보겠다! 기억해둬라!"
이어 그는 빠르게 어둠 너머로 획 비행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단번에 어둠 속으로 숨겼다. 물론 그냥 근처를 적당히 돌아다니는 것 뿐이었다. ...지금 돌아가기엔 애매했기에...잠시 머리를 식히고 싶었기에...
"...정의와 기사도. ...정의와 기사도... ...인정하기 싫지만 나는..."
그런 말을 작게 중얼거리며, 그는 어둠 너머를 고요히 비행했다. 그저, 어둠 속으로 자신의 존재를 감추듯...
//그렇기에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일상 수고하셨고 안녕히 주무세요! 휴주! -
362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3:43:38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다갓님이 주신 감나빗의 맛 절대 잊지 않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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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3:44: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릿) 하...하지만 덕분에 슈엘은 한단계 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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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3:45:58그렇군... 다갓이 슈엘을 너무 사랑하신 나머지 슈엘의 정신적 상장을 이룩해 주시려고 그렇게 농간을...(이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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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3:47:51>>364 ....(흐릿) 그...그게 그렇게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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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3:53:16>>365 그게 아니라면 다갓의 농간이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을지도요!(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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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3:55:34>>366 그..그럴까요...일단 슈엘/칼리아 항목에 들어가서 관계란을 추가하는 김에, 저 전투로 인해서 벌어진 슈엘/칼리아의 심경 변화 등을 나타낸 한마디 변경, 전투 테마곡 변경등을 하려고 했는데...왜 지금 위키가 접속이 안될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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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3:56:20>>367 저도 그러네요...? 전부터 스레디키가 새벽엔 이상하게 접속이 잘 안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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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3:57:37음..접속이 안된다면 내일 올릴 수밖에 없군요...! 그렇다면 자러 가기 전에 한 개만 공개를....!
.dice 1 3. = 1
1.바뀐 한 마디
2.바뀐 전투 테마곡
3.그냥 자러 가라. -
370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4:00:22(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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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4:01:34"정의도, 기사도도, 시간의 힘도, 다른 모든 것도 모두 이용하겠어. 나 자신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은 가리지 않아. 나는 내가 지키고자 하는 이를 지킨다. 그것이 나 자신을 위한 나의 정의다!"
....확실히 스레가 진행이 되니 많이 변했군요. 맨 처음에 정의는 영웅이 지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고 거부하듯이 이야기하는 슈엘/칼리아에 비하면...(끄덕) 그런데 이런 성장형 캐릭터 정말로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그 이유가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근거는 변하지 않습니다. (글러먹음) -
372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4:03:42>>371 그래도 멋있습니다...! 성장형 캐릭터가 확실히 입체적이고 좋죠(끄덕
저도 앨런이랑 돌린 일상 이후로 바뀐 심경 같은거 다 적어야 하는데... 달랑 테마곡 하나만 바꾸고 끝...(흐릿 -
37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4:05:55개인적으로는 슈엘의 가장 큰 캐릭터 특성은 자기 자신의 위한 삶이라고 보거든요. 정의니 기사도니 누군가를 지키니 뭐니라고 하지만 결국 누군가를 위해서 목숨을 걸거나 희생을 하는 것은 싫어하고, 비겁한 수를 써서라도 자신은 물론이고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이도 지킨다. 그리고 그렇게 지키는 이유도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이유라는 것이....음...참 슈엘답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리고..엄....다 할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이에요! -
37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4:06:15자기 자신의 위한 삶->자기 자신을 위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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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4:11:17흑흑 그래요... 언젠가는 할수 있겠죠...! 일단은 독백부터 써보는 걸로(하지만 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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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4:12:04와아아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하지만 전 이제 한계...이만 자러 가겠습니다....안녕히 주무세요! 타니스주! 위키는 일어나서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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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타니스주 (9328408E+6) 2018. 7. 11. 오전 4:13:05슈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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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전 7:21:02흐어어ㅓㅓ억 죄송합니다 샤론주 ㅠㅠ
기절해버렸습니다.. -
379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전 7:24:09일단 답레를 준비해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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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해련 - 샤론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전 8:07:15싸울 때...인가.
너는 조용히 웃으면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다, 지금 너희는 부상이나 병을 얻는다면.
일상생활이 불편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미처 낫지 못한 채 전투에 돌입하게 되면 목숨이 위험하다.
건강을 확실히 체크하긴 해야겠다고 생각한 너는 샤론이 너를 어떻게 데리고 날지 이야기하자 재미있다는 듯 웃는다.
바구니를 타고 하늘을 나는 건가.
" 어떤 방식이든 좋습니다, 샤론 양이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
네 체중이라면 부담이 덜 가긴 하겠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들고 나는 것은 힘이 더 들겠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편하게 샤론이 날 수 있을까 생각하던 너는 우비를 사겠다는 샤론의 말에 고갤 끄덕였다.
" 하늘을 나실 때마다 제가 같이 있어드린다면 우비는 필요 없겠지만...그러기엔 불편하시겠지요. "
사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너는 웃으며 그렇게 이야기했고, 곧이어 들려오는 샤론의 말에 잠시 침묵했다.
감사...보답인가..
그 대화에서 그녀는 긍정적인 변화를 겪었는가.
너는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미소를 띄웠다.
" 그 때 이야기했던 것만 기억하고, 살아주신다면 만족합니다, 물론 보답을 받지 않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
그저..
" 저 스스로는 보답을 바라고 한 대화가 아니었기에, 굳이 무언가를 보답하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고맙다는 말이면 충분하답니다.
그마저도 듣지 않아도 좋았다, 네 말이 어떤 의도를 담고 있든,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떤가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너에게도 샤론은 고마운 존재가 아닐까 싶다.
네 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으니까, 목숨을 꼭 붙잡고 있겠다는 약속까지도 흔쾌히 해줬으니까.
" 저는 언제든 괜찮답니다. "
기대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려다가 부담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애 너는 그만둔다. -
381 해련 - 샤론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전 8:08:49후...오타..
생각애 > 생각에 입니다... -
382 알파주 (8665502E+6) 2018. 7. 11. 오전 8:24:16흥흐흥 해련주 안녕하세요 저도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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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전 8:26:15어서오세요 알파주!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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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알파주 (8665502E+6) 2018. 7. 11. 오전 8:32:54어제분명기절 했는데 6시간밖에 안잔 나는 도덕책... 할게없으니 글이라도 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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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전 8:38:12저도 6시간만 잤답니다ㅎㅎ
글이라...좋지요! 기대해도 되나요! -
386 알파주 (8665502E+6) 2018. 7. 11. 오전 8:42:34>>385 어맛? 기대하게 만들었어요! 그러면 느긋하게 써볼까요? 다갓! 어떻게할까요?
.dice 1 4. = 2
1. 과거설정
2. 비설독백
3. 심경독백
4. 두명의 속내 -
387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전 8:53:50비..비설...!(팝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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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레이안 (1679487E+6) 2018. 7. 11. 오전 9:26:40새벽의 저는 뭔짓을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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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전 9:34:31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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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오메가 비설독백 (8665502E+6) 2018. 7. 11. 오전 9:35:46아침에 일어나니 찌뿌둥한 몸이 이곳저곳 쑤신다. 어제 무슨짓을 한거냐고 알파에게 따지고 싶었지만 내 정신속에서 아이같이 조용히 자는 것을 보니 원래 이런놈이지 라고 생각하며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과 커튼을 젖혔다. 오늘따라 눈부신 햇살에 눈이 아프다.
그곳엔 하늘조차 없었는데.
젖혀진 창문앞에서 시원스레 기지개를 피고 목을 두어번 돌렸다. 뿌득거리는 소리가 청아하게 울린다. 역시, 어젯밤에 무슨일이 있던게 분명하다. 망할 알파. 내가 잘때는 험하게 놀지 말라니까. 그래도 자기딴에는 미안했던지 매운 닭발이 봉지에 쌓에 탁자위에 놓여있었다. 나 참. 이럴땐 아이 같다니까. 일단 저지르고 보자라는거냐?
알파가 그렇지 뭐. 아니, 내 잘못인가. 그 사건 이후 하루하루 고통스러워하던 알파의 모든것을 내가 짊어졌으니까.
생각, 지능, 부정적 감정, 싸움 모두다.
흠. 지능과 생각은 남겨둘걸 그랬나싶다. 만약 그렇게 자랐다면 꽤 멋진 남자가 됬을텐데. 지금 후회해봤자 늦었지만.
알파가 사온 봉지를 만지작거렸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리도 착한 아이가 만약 그 지옥에서 자라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어도 지금처럼 우리를 위해 방랑하고 있을까?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삶이 이 아이에게 가능할까?
그리고 과연 내가 놓일 몸을 찾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 지금은 생각하지말자. 지금은. -
391 레이안 (1679487E+6) 2018. 7. 11. 오전 9:36:10저 어제 새벽감성+술감성 터져서 저 레스들을 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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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전 9:37:29어...저어는 못봤습..(시선회피
오호.
호오...원래는 두 인격이 아니었나...? -
393 알파주 (8665502E+6) 2018. 7. 11. 오전 9:47:01레이안주 안냥! 좋은 아침! 흑역사 갱☆신
>>392 오메가가 다른 인격을 싹☆둑! 자세한것은 과거+비설독백으로 풀게용 -
394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전 9:47:45>>393 오옷..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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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알파주 (8665502E+6) 2018. 7. 11. 오전 9:59:04레스 정주행중인데 다들 묘사 머시써요... 근데 난... (울먹
연습해야지! -
396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전 10:00:52알파주도 묘사 멋있어요!! 울지 마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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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알파주 (8665502E+6) 2018. 7. 11. 오전 10:08:32해련주.. 위키 정리 멋있어요! 세상에! 정리의 요정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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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전 10:11:03위키..는...늘어놓기만 해서 수습을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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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알파주 (8665502E+6) 2018. 7. 11. 오전 10:16:12>>398 우선 판을 깔아야하는법이에요! 그다음일은 미래의 자신이 처리합니다!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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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전 10:22:49>>399 허허...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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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0:31:59위키 항목 수정할 것을 수정하고..(한 마디, 전투곡 변경, 관계란)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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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알파주 (8665502E+6) 2018. 7. 11. 오전 10:33:55슈엘주 안녕! 안녕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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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0:34:45알파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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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전 10:35:08슈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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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0:39:08해련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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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1:04:30어제 2콤보 일상이 슈엘에게 있어서 너무 큰 영향을 줘서 완전 마음에 들고 있습니다. (끄덕) 역시 상황극은 이래서 재밌습니다. 막막 다른 캐릭터와 부딪치고 관계를 만들어나가면서 성장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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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알파주 (8665502E+6) 2018. 7. 11. 오전 11:11:23이이이일상돌리고십다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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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1:14:19아앗...죄송합니다..알파주...;w; 제가 지금은 일상이 힘듭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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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전 11:21:26으아아 개운하다
앗 알파주..저도 지금은 조금..8ㅁ8 -
410 이름 없음 (1795808E+5) 2018. 7. 11. 오전 11:28:33백야주 갱신!!
>>407 돌릴래오?:3 -
41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1:30:16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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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1:30:56음...맞아..여담이지만 테마곡이 심경의 변화나 그런 것들로 인해서 바뀌긴 했는데, 2차 각성은 아닙니다. 굳이 말하면 1.345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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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이름 없음 (1795808E+5) 2018. 7. 11. 오전 11:33:13버전이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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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1:36:281.31425... 버전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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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전 11:40:09각성이 쉬운 것은 아니니...!
기대할 게 남아있어 좋네요!
백야주 어서오세오! -
41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1:44:062차 각성은 모두를 믿게 되어 가면을 벗게 되는 건데 아직 모두를 믿기에는 멀고도 긴 길이...(??) 사실 의외로 빨리 그 조건이 달성될 것 같아서 엄..스럽긴 합니다만... 다들 너무 훅훅 들어와. (흐릿) 그래도 최소 8번째 보스까지는 가야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후반부에 개방하고 싶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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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전 11:48:03(훅훅 들어오는 사람 중 한 명)(?????)
모두 좋은 아침이애오!>:3 -
418 알파주 (5355228E+5) 2018. 7. 11. 오전 11:50:04>>410 어맛! 게임하고왔는뎅! 백야주 안녕하시고 돌릴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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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전 11:50:48>>4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리아는 지금도 어떻게 해야 백야가 포기할까 그것만 연구하고 있습니다.
칼리아:너의 이름은 안 불러! 안 부를 거야! 넌 뱀파이어로 충분해! -
420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전 11:56:25>>418 네네 돌려요!!>:3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8ㅁ8
>>419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리아..!! 카, 칼리아 내가 미안해...!!!!
백야: 백야야! 백야! 백야! 백야!! 뱀파이어가 이름 아니야! 백야야!(땡깡) -
421 해련 ◆JAJ1SR6rm. (3232332E+6) 2018. 7. 11. 오전 11:56:47칼리아 고집 되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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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2:00:56>>420 왜..왜 백야가 미안한거죠?! 칼리아가 나쁜건데요..! 이건...!
칼리아:뱀파이어! 뱀파이어! 뱀파이어! 뱀파이어! 뱀파이어로 충분해! 넌! 뱀파이어!
>>421 나름 강할 땐 강합니다. 그러니까 샤론이 도와줄거냐는 물음에도 거절을 했지요. -
423 해련 ◆JAJ1SR6rm. (3232332E+6) 2018. 7. 11. 오후 12:02:10>>422 그..그런 고집이 아ㄴ(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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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2:04:04>>423 엗...그럼 무슨 고집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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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해련 ◆JAJ1SR6rm. (3232332E+6) 2018. 7. 11. 오후 12:05:46ㅋㅋㅋ그러니까 음
백야를 이름으로 안부르겠다는 게ㅋㅋㅋㅋ왜 귀여운지.. -
42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2:10:20>>425 사실 그것도 깊게 보자면..슈엘도 그렇지만 칼리아도 자신이 인정하거나 자신이 신뢰를 해도 좋겠다 싶은 이만 이름으로 부르니까요. 그렇기에 저러고 있는 것에 가깝답니다. 사실 백야의 경우는 조금 오기가 생겨서 안 부른다고 하는 것도 있긴 한데...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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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알파/오메가 (5355228E+5) 2018. 7. 11. 오후 12:11:29"오메가. 세상은 참 신비로워."
"갑자기 헛소리. 또 무슨바람이야?"
"나도 그렇고 이종족은 신비로운거야!"
그렇게 말하는 나 자신도 이종족이지만. 나는 뭘까? 라는 질문이라면 대답은.. 글쎄? 나는 오메가. 오메가는 나. 그렇지 오메가?
기분좋은 바람을 맞으며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날씨는 무더웠고, 얇은 야전상의라고는 하지만 외투는 외투. 후덥지근해서 결국 숙소로 돌아와 겉옷을 벗었다.
"으음.. 흉터들. 못지울까?"
"가릴 이유는 없지. 네가 부끄러워하는것만 아니라면."
흥. 오메가는 섬세하지 못해. 부끄러운건 부끄러운거야. 소파에 앉아 땀이나 식히자! -
428 백야 - 알파와 오메가 (1795808E+5) 2018. 7. 11. 오후 12:24:37언제나 시간이 3시야! 3시에는 티타임을 준비해야 해! 시계가 언제나 3시를 가리키고 있으니까 백야는 티타임을 해야해! 홍차를 마시기 위해 백야는 밖으로 나왔다. 그래, 그것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소파에 앉은 알파를 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안ㅡ녕! 안녕! 안녕!"
백야는 고개를 갸웃 기울이며 인사를 건네기 시작했다. 입고 있던 후드 주머니에서 뭔가가 튀어나올 것 처럼 불룩 솟았다가 이내 주머니 밖으로 쉬궁쥐 한 마리가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나는 백야! 얘는 비상식량!"
백야에게 산 채로 잡혔던 생쥐는 이제 완전히 포기한 듯 밖을 몇 번 살펴보다가 다시 주머니 안으로 쏙 들어갔을 뿐이었다. 설치류의 포기는 빨랐던 법이다.
//밥 먹고 올게요! -
42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2:30:19다녀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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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알파/오메가 - 백야 (5355228E+5) 2018. 7. 11. 오후 12:34:35"네? 안녕하세.. 아. 으아아아!"
아 맞다! 나 지금 흉터 보이고있지! 후다닥 아전상의를 입어 흉터를 가렸다. 보지 않았으면 하는데...
"아. 그 흡혈귀라고 들었어요."
피를 빠는 이종족. 귀족이라고 했던가. 오메가. 너는 알고있어? 관심없다고? 흥. 필요없어!
시궁쥐 한 마리가 고개를 쏙 내민다. 귀여운 쥐였지만 자신이 비상식량임을 아는지 다시 쏙 하고 들어간다. 으음.. 구해주고싶다.
"어.. 그 생쥐 드시는 건가요? 다른것도 괜찮다면 그 쥐와 제 피를 바꾸는건 어떤가요?"
//다녀오세요~ -
431 백야 - 알파와 오메가 (1795808E+5) 2018. 7. 11. 오후 12:49:43"재밌는 소리!"
알파의 반응에 재밌다는 듯 까르르 웃던 백야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백야는 흡혈귀라고 말 잘 안해~ 같은 닉시야!"
고개를 갸웃 기울이면서 꺄르르 웃던 그녀는 보라는 듯 자신의 날개를 펼쳤다.
"백야 흡혈 못 해~? 진짜 뱀파이어 아니야?"
재밌다는 듯 그녀는 까르르 웃었고, 손을 내밀어서 생쥐가 자신의 손에 올라오도록 했다. 익숙하다는 듯 올라 탄 생쥐는 그녀의 팔을 타고 올라가서 어깨에 자리 잡았다.
"쥐고기는 맛있어! 그렇지만 같이 살아! 그래서 줄 수는 없어?"
흡혈을 못하니, 장난스럽게 자신의 송곳니를 드러내서 보여주던 백야는 키득키득 웃었다. 그러다, 생쥐를 좋아하나보다고 생각한 그녀의 고개가 갸우뚱 기울어졌다.
"쥐 좋아하면 백야가 잡아줄까?"
아지트 근처에 쥐 굴이 있는 것을 알고 있던ㅡ거기서 사냥까지 했었으니ㅡ 광인의 선의였다.
//백야는 귀족이라고 말하고 다니지는 않아오:3(소곤소곤) -
432 알파/오메가 - 백야 (5355228E+5) 2018. 7. 11. 오후 12:58:39"어? 닉시에요? 그런데 왜 쥐를?"
"식성은 누구나 다르다. 우리가 있던곳의 음식을 양지의 사람들이 손도 안대는 것처럼"
"비유가 이상해 오메가..."
아 참! 인사해야지. 이름을 들었으니 나도 말해야해.
"저는 방랑자. 저의 빛을 찾아 헤메는 사람. 알파 제피리움 이라고해요. 당신은 어떤가요?"
쪼르르 올라가는 쥐가 귀엽다. 저런 자그마한 동물이 먹히면 슬플꺼야. 하지만 어쩔수 없어.
"음.. 그런데 뭐라고 불러드려야 할까요?"
마법사 아가씨. 은기사님. 멋진 집사형. 그러면 흡혈아가씨라고 부를까?
//호엣! 몰랐어요! 나님 반성이에요. 그리고 백야의 모티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인가용? -
433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1:12:40갸아악 날렸... 인생아...(주륵)
그, 금방 써올게요 알파주ㅠㅠㅠㅠ -
43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3:17.....(토닥토닥) 백야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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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1:16:40맞다..! 그리고 이상한나라의 앨리스가 모티브 맞아오:3 정확하게는 채셔고양이와 모자장수입미다:3
또 나렸다... 아아아아악!!! -
43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6:56(토닥토닥) 백야주...일단 멘탈회복부터...! 아무튼 슈엘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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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1:18:58아와아아아!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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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알파주 (5355228E+5) 2018. 7. 11. 오후 1:20:03백야주 천천히 하세용~ 그리고 히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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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1:22:00백야주...;w;
야호호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
440 이상한 나라의 모자장수(?) 백야 - 앨리스 알파&오메가 (1795808E+5) 2018. 7. 11. 오후 1:36:49"쥐 맛있어! 맛나! 찍찍찍!"
대답하던 백야의 고개가 비뚝 기울어졌다. 그녀는 왜 쥐를 먹느냐는 질문을 그렇게 이해한 모양이었다.
"알파? 알파? 알파! 알파 이름 좋아!"
알파의 이름을 들은 백야가 몇 차례 그 이름을 흉내내듯 불렀고, 그녀는 그 소개 앞의 말에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그렇지만 어려운 건 백야는 몰라!"
어려운 건 모른다. 백야는 확실히 몰랐다. 그렇기에 참 명쾌하고도 밝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한 것이다. 어려운 것은 몰라!
"백야! 백야는 백야야! 백야라고 부르면 되는거야!"
자신의 이름으로 불려지기 원했기 때문에 백야는 제 이름을 몇 번이고 말했다. 같은 동료이니만큼ㅡ친구가 되고 싶은 것이 더 컸지만ㅡ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이다.
"백야도 알파라고 부르고 알파도 백야라고 부르면 돼!"
그러면 되는 거야! 하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
441 알파/오메가 - 백야 (5355228E+5) 2018. 7. 11. 오후 1:42:15"네. 나는 알파에요!"
좋은 사람이야! 나를 이름으로 불러줬어! 뭐. 오메가 그런말 하지마 미친게 아니라 기분이 좋으신거야. 분명 나처럼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거라 믿어!
"백야! 하얀 아가씨! 그런데 차 마신다고 하셨는데."
나는 차를 끓일줄 모르는데... 혼자서 끓이실까?
"하얀 아가씨! 차 마셔요!" -
442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1:44:29히스주 어서오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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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1:47:53갸아아아 알파주 제가 나갔다 와야해서 잠시 킵 부탁해도 괜찮을까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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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알파주 (5355228E+5) 2018. 7. 11. 오후 1:52:40네네 다녀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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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카멜리아주 (0317232E+5) 2018. 7. 11. 오후 1:59:3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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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2:08:50백야주 다녀오세요!
카멜주 좋은 점심이에요...:) -
447 알파주 (5355228E+5) 2018. 7. 11. 오후 2:10:16카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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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2:59:07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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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백야 - 알파 (1795808E+5) 2018. 7. 11. 오후 3:19:09"백야! 백야! 하얀 아가씨? 백야는 붉어!"
하얀 아가씨라는 말에 제자리에서 빙글 돌고는 꺄르르 웃기 시작했다.
"아! 차!! 알파도 백야랑 같이 마실래? 백야 오늘 밀크티 마실거야!"
밀크티 맛나! 하고 덧붙인 그녀는 꺄르르 웃었다. 그리곤 고개를 비뚝 기울였다.
"백야 이름은 백야야? 하얀 아가씨 아냐?"
마치 묻는 것 처럼 말하던 백야는 알파에게로 성큼 다가갔다. 그러던 그녀가 방긋 웃었다. 한 명 보다는 두 명이, 두 명 보다는 세 명이, 세 명 보다는 네 명이 같이 차 마시는 것이 더 좋았던 것이다. 그렇기에 티타임을 권유하며 그녀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나갔다 왔워오:3 갱신해오! -
450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3:19:36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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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3:20:02반가워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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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3:25:26앨런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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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3:27:52앨런주 어서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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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3:29:08백야주 안녕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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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3:30:17오늘도 여전히 백야는 백야하네오!
앨런 아저씨라면 백야를 붙잡고 수학공부를 시키겠지만.. (앨런 : 공부도 필요한 것 이다) -
45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3:30:24어서 오세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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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샤론 - 해련 (5907286E+6) 2018. 7. 11. 오후 3:31:29재미있겠다는 듯 입가에 그려지는 호선.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할 만도 할텐데 흔쾌히 받아들여주는 해련의 반응이, 샤론으로서는 고마웠다. 정말 다정한 분이구나. 그런 사소한 구석에 밴 상냥함과 사려깊음을 보면, 이상하게도 이웃나라의 일까지 염려해주는 놀라울 만큼 넓은 마음에 대해서도 납득하고 말았었다.
"제 쪽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래봬도 요즘 잘 먹어서 튼튼해졌거든요. 검도 쓰고 있고."
물론 샤론은 해련의 체중을 알지 못하기에, 겉으로 보이는 그의 자신보다 큰 체구 등으로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기는 했지만, 그만큼 자신의 완력에도 자신은 있었고, 준비하는 틈틈히 운동을 해둘 생각이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가까운 시일 내에, 해련이 들어간 바구니를 들다가 생각보다 가벼운 감각에 깜짝 놀라기는 하겠지만.
하늘을 날 때마다 그가 같이 있으면 우비를 살 필요는 없겠다는 말에, 샤론은 무심코 상상했는지 살짝 웃음을 짓고 말았다.
"그래서야, 해련 씨가 무슨 인간 우산 같은데요. ...보통은 식후에 한번씩 날고, 밤에 한번 나니까, 좋으실 때 아무때나 어울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 나는 것보다 심심하지도 않을 테고요."
운동이 되기도 하겠지만 하늘 위에서 현 영지의 구경을 하거나 이따금 지나가는 새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혼자 날 때보다 더 즐거울 지도. 그렇게 생각하던 샤론은, 자신의 말에 대한 대답에, 새삼 놀라움을 느낀 것도 잠시, 살짝 미소짓고서 말했다.
"그야 약속했으니까 지켜야죠. 그러고 싶어진 것도 있고..."
그러고보니, 그때 제대로 감사 인사를 하지 못했었지. 감정의 격류에 휩쓸려갈 뻔한 걸 참느라. ...편하게 지내다 나사라도 빠진걸까, 샤론은 제일 중요한 감사인사를 잊은 자신의 정신을 마음속으로 탓하면서 입을 열었다.
"새삼스럽지만... 감사했어요, 그 때."
멋적은 미소를 지으며 나직이 살짝 뒤늦은 감사인사를 건네던 샤론은, 해련이 언제든 괜찮다고 말하자, 다행이란 듯 안도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나지막한 목소리에 옅은 자신감을 담아서 말한 샤론은, 문득 생각난 것이 있는지 아, 하고 작은 소리를 흘리다 입을 열었다. 사소한 이야기지만, 해련에게 들려줘도 좋겠다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다른 이야긴데... 지난번에 저희 처음 얘기했을 때, 제 무릎을 점령했던 고양이, 기억나세요?"
//
>>378 괜찮아! 그 시간대엔 나도 졸려지기 시작하는 걸! 노프라블럼!;>
샤로로로롱 답레와 함께 갱신!0v<(우와주책) -
458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3:31:48반가워오 슈리아주!!
그리고 어서와요 샤로롱! -
459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3:32:01>>455 백야는 언제나 백야백야 합니다:3 백야는 백야라는 장르애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야는 과연 공부를 할 수 있을 거신가..!!(???
백야: 백야 어려운 건 몰라?(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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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3:32:42어서 오세요! 샤론주!
-
461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3:33:39>>459
그렇군요! 백야의 장르는 백야! 분야도 백야! 종도 백야(????)
앨런 : 혁명이 끝나고도 혼자 살아남기 위해선 공부가 중요하다.
(사교육에 눈이 먼 할아버지는 이후 할머니에게 혼났답니다) -
462 샤론 - 해련 (5907286E+6) 2018. 7. 11. 오후 3:34:48다들 안녕!;>
운동하고 났더니 급격히 배고파졌다! 점저먹어야지! 잡담도 하면서!:> -
463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3:36:02샤론주 어셔오세요!!
>461 그렇습니다! 백야는 그 부분들까지 포함해서 백야애오!!(?????? -
46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3:36:30.dice 1 2. = 1
1.너 할 거 없지? 독백이나 한편 써라
2.너 할 거 없지? 그냥 멍때리고 있어라
다갓님이 새벽처럼 2번을 주실거라고 믿으며...! -
465 알파/오메가 - 백야 (5355228E+5) 2018. 7. 11. 오후 3:36:33"저도 차 좋아요! 사실 맛은 모르지만요!"
"... 둘다 정신이 나갔군."
"하얀 아가씨는 정신이 나간게 아냐! 기분이 좋은 것 뿐이라고!"
"네네. 멍청한 알파씨. 네놈이 알아서 판단하세요."
밀크티는 들어본적이 있다. 홍차에 우유를 넣어 달게 먹는 차라는 걸. 단 건 나도 좋으니까 서로 좋은게 아닐까? 그런데 마시려면 마스크를 벗어야 하잖아? 흉터는 잘 안보일테지만, 보이면 부끄러운데. 어떻게 할까?
"저는 단 게 좋아요! 달달한거!"
"방랑자주제에 지나치게 따지는군."
흥흥~ 어떻게 주실까? 아가씨들은 언제나 차를 마신다고 하던데. 궁금하긴해!
//백야주 어서오세요~ 슈엘주도~ -
46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3:37:01......새벽에는 그렇게 2번을 주시더니...이번엔 1번이라고요..?! 다갓님..? 혹시 저를 싫어하십니까?!
.dice 1 2. = 2
1.응(엄근진)
2.아니, 그게, 그러니까 그냥 제가 운이 없는 것을 어쩌라고 -
467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3:37:25.....(이건 이거대로 슬프다)
안녕하세요! 알파주! -
468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3:38:31왜 떄문에 오고 얼마 안되서 일할 것이 생기는....(주륵)
잠시 집안일 하고 올개오! -
46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3:38:48다녀오세요! 백야주!!
-
470 샤론 - 해련 (5907286E+6) 2018. 7. 11. 오후 3:39:28알파주 안녕!
다녀와 백야주!:>
>>464 독백! 무슨 내용일까나! -
471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3:39:47다녀와요 백야주!!!
(착-석)
(팝콘)
독백 독백! -
472 슈엘 크레프트 - 나의 정의, 기사로서의 길 (4632429E+5) 2018. 7. 11. 오후 4:03:27어제의 일은 나에게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나는 본시 그 누구도 믿지 않았다. 나와 함께 힘을 합쳐서 탈영을 한...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플로 어딘가로 망명을 간 그 기사를 제외하면... 나는 그 누구도 믿지 않았고 믿을 수도 없었다. 언제 어떻게 배신을 당하고, 언제 어떻게 이용당할지 모르고, 언제 어떻게 버려질지 모르니까. 목숨을 걸고 함께 목적을 수행하고 서로의 등을 맡긴 이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다. 그렇기에 나는 레지스탕스를 불신했다. 그렇기에 나는, 추격을 피하기 위해서 만든 가상의 존재, 칼리아를 내세우고 경우에 따라서는 발을 뺄 생각이었다. 저들이 날 배신하기 전에, 내가 먼저 저들을 배신하리라. 이용가치가 없어지거나 위험하면 버리고 도망치리라. 그렇게 모든 것을 계획했다.
하지만 레지스탕스 내에서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 믿음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신뢰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이들이 늘어만 간다. 그리고 그 중에는 그저 행복해지길 바라며, 죽지 않길 바라기에, 지키고 싶은 이도 이다. 그저 행복해졌으면 하고 바라는 존재가 존재하고 나는 처음으로 기사로서 정말로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고 바라게 되었다. 그것은 그저 나의 의지이자 고집이었다. 그녀를 위해서? 아니야. 나는 그 정도로 선한 존재가 아니다. 결국 그 모든 것은 나를 위해서다. 내가, 그녀가 죽거나 다치는 것을 보기 싫을 뿐이다. 지금은 망명을 간 내 친구도 마찬가지다. 나 자신이, 그녀가 괴로워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참으로 철저하게 이기적인 이유다. 그것만큼은 아마 내 인생에서 절대로 변할 일이 없다.
어제 싸운 휴 맨카인드. 그 자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정의와 기사도로서 자신은 다른 이들을 지키고 힘이 없는 이에게 힘을 주겠다고... 솔직히 말해서 어제의 그 강함은 보통이 아니었다. 그것은 힘만이 아닐 것이다. 신념이 상당히 강한거겠지. 절대로 자신의 신념이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강한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겠지. 결판은 나지 않았지만, 내 공격이 제대로 닿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나의 패배다. 그 패배가 정말로 쓰리고 아픈 것은 말 그대로 나의 생각이 그 기사를 꿰뚫지 못했다는 것 때문이었다. 남을 위해서 살아가는 정의와 기사도 따위...인정할 수 없다. 인정할래야 인정할 수 없다. 순전히 남을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은 나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그런 삶 따위... 더 이상 진절머리가 날 지경이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큰 힘이라고 한다면...."
아무도 없는 구석진 호숫가. 이곳은 스팀펑크에 있는 호숫가이다. 마틴이 알려준 장소. 그곳에서 나는 칼리아로서 건블레이드를 휘둘렀다. 팔이 떨어져라, 팔이 아프게 휘두르고 또 휘둘렀다. 근처에 있는 나무가 나의 표적이었고, 근처에 있는 물이 나의 적이었다. 아니. 이곳에 있는 모든 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적이자 타깃이었다. 휘두르고 휘두르고 또 휘둘러서 나의 적을 가르고, 나의 표적을 꿰뚫었다.
"...나는..."
나는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결국 나는 나 자신의 삶을 중시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타인이 아무리 소중해진다고 한들, 결국 나 자신을 뛰어넘을 순 없다. 그 정도로 이기적인 나이기에, 나는 정의도 기사도도 부정했다. 이 세상에 정의나 기사도는 의미가 없다고... 그런 것은 결국 영웅들이나 가지는 것이라고... 나는 영웅이 아니기에 그런 것은 필요 없다고... 어설프게 정의를 내뱉는 이들이 싫었다. 제타 레오네처럼 기사도를 말하며 정의를 거론하는 이들을 불신하고 믿을 수 없었기에 부정하고 또 부정했다. 하지만 내가 부정한 그 또한 하나의 힘이 된다고 한다면...
"나는 나 자신을 위한 정의를 세울 뿐이야. 내 정의는 나의 자유를 지키고, 나의 삶을 보장하고, 내가 지키고자 하는 이들을 지키는 것. 그것이 기사로서 내가 그 녀석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세운 길이다!"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위할 수 없다면, 나는 나 자신과 내가 인정하고, 내가 신뢰를 할 수 있는 이를 믿고 위하기로 마음먹었다. 기사가 누군가를 지키고 누군가에게 힘을 부여하고 누군가를 위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나는 내가 인정하고, 내가 믿을 수 있는 이들,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한 기사로서 걸어갈 생각이다.
지금까지는 나 자신을 위해서 싸워왔다면... 나는 이제, 내가 지키고 싶은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울 생각이다. 그것이 한 명이 되었건, 두 명이 되었건, 열 명이 되었건, 백 명이 되었건... 내 원에 들어온 이들은 내 이름을 걸고 반드시 지키리라. 그 정도로 강한 닉시 기사가 되리라. 그렇게 걸으리라 나 자신에게 다짐하며, 역행을 사용하면서 근처에 있는 나무를 향해 건블레이드를 휘둘렀다.
"......."
힘없이 갈라지는 나무를 바라보며 나는 역행을 해제하고 조용히 숨을 내쉬었다. 근처 나무 그늘에 철푸덕... 역시 힘을 쓰고 나면 보통 피로해지는 것이 아니란 말이야.
"플로의 기사. ...다음에는 지지 않아. 절대로! 네 녀석이 그런 신념을 무기로 삼는다면, 나 역시 그에 지지 않는 나를 위한 신념을 만들 뿐이야."
//요약하자면 나 자신을 위한 정의를 만들고 나 자신을 위해서 기사로서의 길을 걷겠다는 멍멍이 소리의 연속입니다. -
473 카운티아주 (8386177E+5) 2018. 7. 11. 오후 4:10:24갱신해요.
독백이 보이네요 -
47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4:11:57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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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4:15:44어서오세요 카운티아주.
슈리아의 독백 오오오 (팝콘) -
47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4:21:26아닛...오오오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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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카운티아주 (8386177E+5) 2018. 7. 11. 오후 4:22:18길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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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4:24:12기...긴가요? 컴퓨터로 보면 그렇게 긴 편은 아닌 것 같아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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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4:30:26개인적으로는 로즈의 캐릭터들 중 기사의 특성이 있거나 기사를 지칭하는 이들이 각각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흥미롭답니다..!
타니스도, 루시스도, 휴도, 앨런도, 슈엘도 각각 다른 방향의 기사의 길을 추구하고 나아가고 있으니까요. -
480 백야 - 알파 (1795808E+5) 2018. 7. 11. 오후 4:32:36"알파? 알파?"
알파를 부르며 고개를 갸웃 기울이던 백야는 이내 방긋 웃었다. 눈썹이 아래로 슬픈 듯 축 쳐졌지만, 그것은 버릇일 뿐이었다.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그런 버릇이다.
"백야도 달달한 거 좋아! 금방 가져올게!!"
우유도 있을 것이고 홍차 티백도 갖고 나왔다. 백야는 신난 듯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주방으로 뛰어갔다. 몇 차례, 달그락 소리가 나는가 싶으면, 따뜻하게 데워진 우유와 차가 담긴 보온병, 찻잔을 들고 오는 것이다.
"우유를 먼저 잔에 붓고~ 그 다음에 차를 부으면 완성이야!!"
간단해! 하고 제법 뿌듯한 표정으로 말한 백야는 홍차를 우유가 담긴 잔에 붓곤 그것을 알파에게로 건넸다.
"완성이에요-!!"
//으윽 밀크티 마시고 싶네요... 아까 사놓을 걸...(흐릿) -
481 카운티아주 (8386177E+5) 2018. 7. 11. 오후 4:32:46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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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4:33:02오오오 슈엘의 독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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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4:35:12아닛.... 왜 다들 오오오 거리는 겁니까. 그 정도의 내용은 아니에요! 그냥 정신승리 독백일 뿐인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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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4:35:33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팝그작
>>479 동감이에요! -
485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4:38:49>>483 그렇지만 슈엘이 다른 시트캐들로부터 받은 영향을 잘 드러내는 독백인 것 같아서 저 독백도 참 흠터레스팅해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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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4:40:38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485 확실히 영향은 상당히 많이 받았습니다. 맨 처음에 올 때만 해도 정의? 알게 뭐야? 타인? 나는 아무도 믿지 않아. 나는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해서 싸운다고 하던 이가 이제는 적어도 자신이 인정하는 이와 자신이 신뢰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서 기사로서 다시 나서겠다라고...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슈엘의 캐릭터 성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이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겠지만요. -
487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4:44:50>>486 그렇군요!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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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4:49:57일상을 구해볼까 하는데...음 지금은 아무래도 다들 바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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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4:50:01갱신합니다.
피곤합니다. -
490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4:50:21>>489 루시스주 어서와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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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4:50:58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일단 슈엘주가 손이 비기는 합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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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4:51:54어서오세요 사퍄주 루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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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4:54:50>>491 으음 그렇지만 가급적이면 많이 안 돌려본 분들과 돌려보고 싶으니까요!
조금 더 대기해보는걸로... -
494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4:54:54루시스주 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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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4:55:52>>493 음. 사파이어주의 생각이 그렇다면 알겠습니다! 저도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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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4:59:22역시 우리 스레는 주로 오후~밤에 북적북적했던 것 같으니 그때 다시 구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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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4:59:49시간이 한시간 정도 있긴 합니다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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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5:00:09아무래도 지금은 평일 시즌이니까요..! 주말은 이 시간대도 시끌벅적하지만 평일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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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알파/오메가 - 백야 (5355228E+5) 2018. 7. 11. 오후 5:02:16"와아아아!"
이게 밀크티라는 거구나! 향은 우유냄새와 차냄새가 섞인, 내 취향은 아니지만 달달한 냄새가난다. 게다가 따뜻해서 마시면 몸이 노곤노곤해질 것 같은 느낌이다. 용기를 내어 한 모금 마신다. 살짝 넘어가는 차향과 우유의 달콤함이 입에서 맴돈다. 이거 맛있어! 달다! 응? 냄새가 싫다고? 오메가. 남자라면 우유는 먹어야 하는거야. 뭐? 아. 그렇지 참.
"그런데 차를 먼저 넣고 우유를 넣으면 안되나요?"
심오한 문제일까? 예전에 식당에서는 부어먹는 쪽과 찍어먹는 쪽이 싸우던데. 무슨 음식일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맛있으니까 싸운 게 아닐까? 나도 다음에 먹어봐야지! 무슨 음식인지는 모르지만!
"하얀 아가씨. 몇 가지 물어봐도 되요?"
나와는 다른 눈동자 색. 나는 금안이라면 저쪽은 음.. .토끼같은 느낌? 응. 오메가도 인정해줬어! 차라리 하얀아기씨보다는 토끼 아가씨가 어울릴 것 같아.
"토끼 아가씨. 토끼 아가씨. 왜 혁명군에 들어왔어요?"
//흥흐흥~ 약속 나가야지~ 밥 사주는 친구는 좋은 친구에요~ 모두 안녕하세요! -
500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5:04:08>>497 음, 꼭 지금 돌리고 싶다는 건 아니니까요! 루시스주는 킵해두신 것도 있으실 테고....한 시간은 역시 서로에게 다소 애매하지 않을까오...
역시 잠복하고 있다가 일상을 부르짖는 분을 캐치해볼까요. -
501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5:04:14사파이어주 루시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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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알파/오메가 - 백야 (5355228E+5) 2018. 7. 11. 오후 5:05:57루시스주 안녕하세용! >>252 여기에 이어놓았습니다~ 편할때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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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5:07:11다녀오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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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5:10:53알파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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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5:12:26>>499 밥 사주는 친구는 좋은 친구죠. (끄덕끄덕
...저번에 친구가 밥 사준 거 언젠가 갚아야 할텐데 뭘로 갚아주면 좋을련지! 일단 돈 모으는 중입니다. :>c -
506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5:13:26앗 약속 나가시는군요...잘 다녀오세요 알파주!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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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샤론주 (7048362E+6) 2018. 7. 11. 오후 5:20:05점저먹고 재등장!
다들 안녕! -
508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5:21:12샤론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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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5:22:42어서 오세요!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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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5:26:01샤론주 어서오세요!!
-
511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5:32:05.dice 1 2. = 2
1. 밝히자
2. 꺼져라 -
512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5:32:50앗 키티 어서와요!
않이 다갓...ㅠㅠ -
513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5:35:02진짜요..? 나 다 썼ㄴ는데..?
.dice 1 2. = 2
1. 너무 이르다 꺼져라.
2. 흐으으으으으으으으음...그래. -
514 샤론주 (7048362E+6) 2018. 7. 11. 오후 5:35:36엌ㅋㅋㅋㅋㅋ키팈ㅋㅋㅋㅋㄹㅋ
오오오 밝혀지는구나! -
515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5:37:40오오오...(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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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5:37:47어서 오세요! 레주...!! 오오! 밝혀지는군요..!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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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백야 라고 - 불러줘 알파 (1795808E+5) 2018. 7. 11. 오후 5:56:58"으응~ 백야도 어려운 건 잘 몰라?"
질문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묻던 백야는 알파를 빤히 바라봤다. 어려워서 모른다고 대답한 것은 어쩌면 진실일 것이다.
"으응~ 백야 하얀 아가씨 아냐? 백야는 백야야?"
하얀 아가씨가 이름 아니라고 거듭 말하던 그녀는 들어오는 질문에 고개를 다시금 갸우뚱 기울였다.
"기억 안 나! 백야 토끼야? 깡총깡총?"
자신이 토끼 같다는 말에 토끼 흉내를 내겠다는 양, 폴짝폴짝 깽깽이를 뛰던 백야가 고개를 다시 가로저었다.백야는 잊어버렸구나?
"백야 토끼 아냐? 백야야. 백야!"
백야는 토끼 아냐! 하고 재차 강하게 말했던 게다. 이름으로 불리고 싶은 모양이었다. -
518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5:57:37결국 진짜로 밀크티를 사와서 갱신해오;3 캡틴 어서와오!!
오오오 무언가가 밝혀진다!(팝그작 -
519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5:59:10결국 진짜로 사셨...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가네요. 어서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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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휴주 (8805585E+5) 2018. 7. 11. 오후 5:59:22ㅋㅋㅋㅋㅋㅋ
밝히고 싶었군요...!
갱신! -
521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5:59:39밀크티는 사랑입니다(끄덕끄덕) 밀크티 최고애오!!>:3
사오자마자 바로 저녁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슬...픕니다만..(흐릿)
다녀올개오! -
522 해련 - 샤론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5:59:42" 다행입니다, 건강하시다니. "
검이라.
그러고 보니 그녀는 검을 썼다, 그녀가 무기를 쓰는 기억을 되살려 보자면, 아마 에스토크였던 것 같다.
검에 대해서 네가 그녀에게 도움울 주기는 어렵겠지, 기본 소양이라며 배운 적은 있지만, 넌 지금 검을 쓰지 않으니까.
너는 자루만 달랑 있는, 검이라고도 하기 애매한 네 무장을 떠올리며 웃음짓는다.
" 인간 우산이라, 나쁘지는 않군요. 누군가에게 우산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은 꽤 기분 좋답니다. "
웃으면서 말을 잇던 너는, 그녀가 보통 날아오르는 시간을 이야기해 주자 고갤 천천히 끄덕였다.
그 시간 즈음에 만나러 가면 하늘을 날 수 있는 건가.
네가 가진 흰 장미의 힘을 사용한다면 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혼자서는 아무래도 두렵다, 발을 딛은 곳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네 감각의 범위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니까.
언제 어느 방향에서 무엇을 마주칠지 모른다, 너는 멀리 볼 수 없으니까.
그녀가 미소를 짓는 것이 느껴진다.
" 아닙니다, 제가 감사해야지요. "
타국에서 온 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고 갑작스러운 약속까지도 흔쾌히 받아들여 줬다.
어쩌면 그녀가 품고 온 목표를 부정하며 알게 모르게 그녀에게 네 생각을 강요했을지도 모르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너는 앞으로 말을 할 때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는구나.
" ...... "
기대해도 좋다는 말에는 그저 말없이 웃으면서, 작은 움직임에도 일렁이는 노천탕의 수면이 그려지는 것을 느꼈다.
잠시간 조용하다 싶을 즈음,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샤론에게서 새로운 이야기가 들려오는구나.
" 예, 기억합니다. "
그래서 다리가 저렸다고 했었지.
너는 미소지었다.
//갱신과 함께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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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샤론주 (7048362E+6) 2018. 7. 11. 오후 6:01:55휴주랑 해련주 어서오고 백야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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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6:02:10휴주 해련주 어서오시고 백야주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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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What is Love? (2677297E+6) 2018. 7. 11. 오후 6:06:08"우습기도 하지. 겉으로는 모든 덕을 실천하면서 실제론 잔뜩 망가지고 문란할 줄 누가 알았겠니?"
"글쎄, 연인이 있으면서 안아달라 한 건 누구더라."
여인의 허리를 끌어안은 손이 올라가 뒷목을 톡톡 건드렸습니다. 간지럽다는 듯 쿡쿡 웃는 웃음소리에 비틀려 올라간 입술을 보는 눈빛이 야살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도 자기는 군말 없었잖아."
"글쎄..."
"나는 자기를 정말 사랑하니까 괜찮은거고."
"이해하지 못할 감정을 계속 내뱉으면 어쩌잔건지."
"오, 자기야. 사랑해."
손을 뻗은 여인은 남성의 얼굴을 감싸고 진하게 입을 맞췄더랍니다. 흥미롭기 그지 없지요. 여인이 입술을 떼고 제 목가를 손가락으로 훑자 그는 눈에 띄게 몸을 움찔대며 겨우 입술을 휘어 올렸습니다.
"..역린, 건드리기 있어?"
"적어도 나에겐 그럴 권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오, 자기..금제가 많이 퍼졌네, 내가 풀어줄까?"
"그랬다간 빌어먹을 네 동생에게 오해를 살텐데."
"으응, 그렇겠네. 그래도 우리 자기가 죽으면 큰일인데..."
"어떤 의미야, 그거?"
"자기가 파이퍼에게 죽을지도 모르잖아. 싫은데.."
"내가 그깟 호구에게 죽을 거라고 생각해?"
이번엔 남성이 비뚜름한 미소를 짓곤 먼저 입을 맞춰왔습니다. 입술이 떨어지자 여인은 기다렸다는 듯 곱게 눈을 휘어왔지요.
"..자기, 나 뭐 하나만 질문해도 돼?"
"이럴줄 알았지. 원하는 정보가 뭔데?"
"다음은 누구야?"
유란은 입술을 휘어 올렸습니다.
"아시녹스."
"으응, 아쉽다...살릴거야?"
"글쎄..실험체가 있어서 죽을 가능성이 높지. 마법사와 실험체가 합쳐졌다나 뭐라나...꽤나 괴로워 보이던데, 증오심이 대단하겠더라고."
"실험체? 실험체라.. 불을 다루는 밤하늘을 말하는 걸까?"
"그리고, 두 마리의 강아지도 있지. 아직 어린 아이야."
"어머, 귀엽겠다. 그 둘이 레지스탕스에 있는 게 너무 아쉬워. 매일 괴로운 싸움만 할 거 아니야..내 품에서 편히 쉬게 하고 싶은데.."
여황의 앙탈에 유란은 나긋하게 손을 들어올려 그 신비로운 머리카락을 손가락에 돌돌 말았지요.
"정말 갖고싶어? 광월을 지니고 태어난 아이는?"
"당연히 가지고 싶어, 나. 그 아이의 글 솜씨가 너무나도 화려해서, 가지고 싶은 걸.."
"또 없어?"
"솔직히 너무 많아. 동백꽃의 여인도, 두 자아의 싸움꾼도, 재봉사 껍데기도, 붉은 뱀파이어 껍데기도...그렇지만 우리 자기가 힘들 것 같은 걸.."
"오...크레센트."
원한다면 양껏 취하도록 해. 가지게 해줄게. 유란은 여황의 고운 살결을 끌어안으며 속삭였습니다. 여황은 유란을 마주안으며 그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었지요.
"..역시, 당신의 아이를 가진다면 그것만큼 기쁜 일은 없을거야."
"그 말, 스완이 들으면 반응이 꽤 볼만하겠는데."
"...그렇지만 나는 당신의 제자보다 당신을 더욱 사랑해. 당신과 스완이 닮았다고 해도 그이는 결함이 있어. 나는 당신과 같은 부군을 원하는 걸."
"사랑이란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군? 나라도 우습다고 생각하는데."
"..아니,"
여황은 유란의 귓볼을 자근 깨물며 속삭였습니다.
"자신의 낙원을 위해 창조자를 잠들게 조율해버리는 대담한 부군."
"창조자의 뜻이 곧 나의 뜻이지. 창조자도 수긍하고 잠들겠다 했으니 대담하지는 않고. 오히려 신을 죽인 당신이 더욱 대담한 것 같은데."
"맞아, 지금도 대담해질 생각이지."
"이런, 움직이지 마."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가 이기고 싶거든, 백월. 나의 달."
"젠장할."
침대가 흔들렸습니다. -
526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6:06:12반갑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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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07:01휴주와 해련주 둘 다 어서 오세요!! 그리고 백야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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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6:07:46>>525 (동공지진(동공강진(동공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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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6:08:01(팝-ㅋ)
아.. -
530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08:49..............(동공대지진) 아니..저 둘은 대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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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09:00안녕하세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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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What is Love? (2677297E+6) 2018. 7. 11. 오후 6:09:07본디 플레이어측에 협상가가 있었더라면 적측 협상가로 유란이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무려 여황의 부군으로. -
533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6:10:00(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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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10:51......(동공대지진) 무려 적측 협상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으로 끌고 오는 겁니까? (동공지진)
근데 두 자아의 싸움꾼은 알파를 말하는건가요? -
535 What is Love? (2677297E+6) 2018. 7. 11. 오후 6:11:21그렇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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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타니스주 (7524031E+5) 2018. 7. 11. 오후 6:11:22(갱신하려다가 레주의 떡밥을 보고 그만 정신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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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6:12:40타니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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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13:08가지고 싶은 이가 전부 껍데기인줄 알았는데 그것은 또 아닌 모양이군요. (끄덕)
슈엘:(일단 나는 아니네.(좋아. 침착하게 퇴각을..(절대로 안됨)
그리고 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
539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6:13:23앨런주 타니스주 안녕하세오!
-
540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6:14:15카라멜/ AO / 샤로롱 / 백야는 백야...
어서오세요 타니스주! -
541 카멜리아주 (5126137E+5) 2018. 7. 11. 오후 6:14:23호에엑
갱신해요 -
542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6:15:01카멜리아주 어서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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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타니스주 (7524031E+5) 2018. 7. 11. 오후 6:15:14다들 안녕하세요!!
근데 여황이랑 유란.... 초면이라면서요...!(?? -
544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6:15:20>>538 아뇨 또 몰라요...'솔직히 너무 많아.'랬으니 언급된 애들 말고도 더 있을지도...(동공쌈바
...잠깐 그러면 디어전 이후 왕게임 때 왕게임 하는 거 보고 도망갔다던 npc도 설마.... -
545 타니스주 (7524031E+5) 2018. 7. 11. 오후 6:15:28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
546 What is Love? (2677297E+6) 2018. 7. 11. 오후 6:16:08>>543
>>109 스크롤 해보세요. =) -
547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16:45>>544 하지만 슈리아를 가져서 여황이 좋을 것은 아무것도....(흐릿) 그리고....음...음..음...(흐릿)
....그러고 보니 그런 NPC가 있었지요...! -
548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6:16:53앗 그리고 뒷북이지만 앨런주 카멜리아주 어서와요!
>>543 오르카에게 했던 것처럼 정신조작을 썼을수도.... -
549 샤론주 (7048362E+6) 2018. 7. 11. 오후 6:16:56앨런주 타니스주 안녕!
>>525 (동공핑퐁)(눈부비적) 유란 오마이갓...
제 4의 벽을 뚫은 샤로롱: 네 소유같은 거 될까보냐!!(하악) -
550 샤론주 (7048362E+6) 2018. 7. 11. 오후 6:17:14카멜리아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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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타니스주 (7524031E+5) 2018. 7. 11. 오후 6:17:21그럼 초면이 아니라는 건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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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6:17:48그리고 이제 앨런주가 일상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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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타니스주 (7524031E+5) 2018. 7. 11. 오후 6:18:16샤론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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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18:54미처 못 볼 뻔 했다! 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그리고 일상은 지금은 제가 무리라고 합...조금 있다가 저녁 준비하고 그래야 해서...;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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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What is Love? (2677297E+6) 2018. 7. 11. 오후 6:19:19다들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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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샤론주 (7048362E+6) 2018. 7. 11. 오후 6:19:43앨렁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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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6:19:46>>552 ㅈ, 저랑 하실래요...?
전에 눈치게임에 걸려서 벌칙이 일상이었다는 것 같지만 그건 찔러도 될랑가 모르겠구... -
558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6:20:34>>557 좋아요 사퍄주 돌려요!
선레는 다이스로 해도 될까요? -
559 저녁 먹던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6:21:05(동공지진)(동공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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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타니스주 (7524031E+5) 2018. 7. 11. 오후 6:21:30저도 쓰던 독백 얼렁 마무리해야 일상을 돌릴수 있을텐데..(곰손(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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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타니스주 (7524031E+5) 2018. 7. 11. 오후 6:22:02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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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6:22:32백야주 어서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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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6:24:58>>558 네넵!
백야주 어서와요!
>>560 (토닥토닥 -
564 저녁 먹던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6:25:47>>560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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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6:26:25.dice 1 2. = 2
1 파랑 꼬마
2 할아버지 -
566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6:27:00백야주: 백야야 널 원한대. 붉은 뱀파이어 껍데기는 너잖아
백야: (갸우뚱)? 백야는 몰라?(갸웃) -
567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6:27:14저어는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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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6:27:46선레 부탁드립니다! (꾸벅
특별히 원하는 상황은 없으므로...전 이틈에 잠깐 슈퍼를 다녀올게요...! -
56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27:53천천히...천천히 쓰시면 되는 겁니다...! 타니스주..! 그리고 해련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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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6:28:12앗 해련주 맛밥하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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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타니스주 (7524031E+5) 2018. 7. 11. 오후 6:28:18해련주 사파이어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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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6:28:42해련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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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앨런 - 선레 (7304239E+5) 2018. 7. 11. 오후 6:32:49조용한 현 영지의 시골풍경을 보자면 마음이 편해진다. 분노가 사그라들고, 화내는게 바보처럼 느껴진다.
앨런은 무릎위에 부들 거리는 캐럿을 건틀릿을 낀 손으로 조금 거칠게 쓰다듬고 있었다.
"허허... 예쁜 것."
드디어 해탈한걸까? 아니면 음주를 한 걸까? 정답은 둘 다 아니다.
지금 앨런의 방은 난장판으로 변해있었다. 캐럿이 심심해서인지 받침대를 갉아먹다가 술 한병이 툭 하고 떨어졌고.
이내 그 술병이 떨어지면서 다른 술병을 건드려 모든 술병이 바닥으로 수직낙하 하였다.
그리고 잠시 외출하고 돌아온 앨런이 들어왔을 때는......
방안에서 풍기는 강한 알코올 향과 큰 소리에 사람들이 잠깐 찾아왔지만 평소의 자색 안광은 없고 검은색 텅빈 무언가만이 눈에 자리잡은 앨런이 묵묵히 캐럿을 쓰다듬는 모습을 보자 조용히 돌아갔다.
" .... 캐럿.. 넌 정말 착한 아이란다. (꾸시꾸시?)"
"....... 자 그럼 이제 물을 끓여볼까?"
어딘가 고장난 것 같은 앨런은 캐럿의 뒷목을 잡아들고 부엌으로 향할려고 했었다. -
574 타니스주 (7524031E+5) 2018. 7. 11. 오후 6:35:31안돼... 귀여운 캐럿이 토끼탕이 될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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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6:36:15캐럿쟝...?(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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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6:37:28그리고 백야주는 저녁 다 먹었다고 합니다:3 예에! 다들 맛저 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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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6:37:45물론 했다간 할머니에게 호오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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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40:45슈엘:...그 전에 자꾸 부엌으로 동물을 데리고 오지 마세요. 기사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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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41:32어서 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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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6:42:02다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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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타니스주 (7524031E+5) 2018. 7. 11. 오후 6:42:58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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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43:00어서 와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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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6:45:53어서와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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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레이안 (1679487E+6) 2018. 7. 11. 오후 6: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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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타니스주 (7524031E+5) 2018. 7. 11. 오후 6:47:48>>584 (동공지진
레이안주 어서와요!! -
586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6:47:57해련주 레이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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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6:49:53레이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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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6:50:09어서와오 레이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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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카멜리아주 (7187901E+5) 2018. 7. 11. 오후 6:50:23해련주 레이안주 어서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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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샤론 - 해련 (5016492E+6) 2018. 7. 11. 오후 6:55:49"건강해야 제 목표도 이루고 해련 씨하고 한 약속도 지킬 수 있으니까 여러가지로 신경쓰고 있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샤론도 지금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한 해련을 보고도 말로 하지는 않았지만 안심했다. 쉴 땐 이렇게 제대로 쉬실 테니까, 오래오래 사신다는 약속도 지키실 수 있겠지.
인간 우산같다는 말에 들려온, 이제는 해련답다면 해련답다고도 생각될 것 같은 아가페적인 발언에, 샤론은 나직이 웃음소리를 흘렸다. 그 때는 조금 울 뻔했는데, 지금은 웃고 있네. 익숙해져서 그런 걸까.
"해련 씨한테도 기분 좋은 일이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여러모로 도움받았기도 하고... 다음에도 받게 될 것 같으니까요."
아마 해련 씨하고 날 때마다 받지 싶기도 하고... 라고 말하며, 샤론은 고개를 젖히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다, 생각지도 못하게 돌아온 감사인사에, 눈이 동그래진 채 그를 바라보았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들을 만한 일을 했던가요?"
샤론은 살짝 쑥쓰러웠는지, 뺨을 긁적이며 그렇게 묻고 말았다. 자신이 감사를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오히려 자신이 감사해야 한다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처음 단둘이 이야기해봤을 뿐인 그에게 너무 신경을 쓰게 한 건 아닐까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감사의 마음을 빌어서 이야기해볼까, 싶은 것이 하나 있었지만, 샤론은 그만두기로 했다. 자신과 그는 두번째로 단둘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을 터. 샤론은 고양이를 기억한다고 대답한 해련에게, 짧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그 고양이를 이후로도 몇번 봤었는데, 집에서 보살핌을 받고 자란 아이가 아니라 떠돌아다니는 아이같더라구요. 그래도 이 곳의 민심이 후해서 잘 먹고 다닌 것 같았지만요. ...지난번에 다른 세계에서 학생들이랑 교수님들이 오셨을 때, 그중 한 아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 애를 따라갔더라구요. 저랑도 이야기해본 아이였는데, 속이 깊고 착한 아이고, 고양이도 훌쩍 따라나설 정도로 그 아이에게 마음을 붙인 것 같아서, 안심하고 보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사람 무릎에 멋대로 앉아버리는 게 외로워서였나 싶기도 하고... ...왠지 해련 씨랑 다시 보니까, 처음 해련 씨랑 이야기했을 때 있었던 그 야옹이가 생각이 났네요." -
591 What is Love? (2677297E+6) 2018. 7. 11. 오후 6:57:04아니 시계태엽 오렌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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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샤론 - 해련 (5016492E+6) 2018. 7. 11. 오후 6:57:10앗 어서와 해련주 레이안주! 사퍄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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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6:58:49어서 오세요!! 레이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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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00:58사실 슈엘주는 조용한 시간동안 식사를 하고 왔지! 후후! 배도 채웠겠다. 깔끔하게 일상을 구해보겠습...하지만 없어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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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사파이어 - 앨런 (7895278E+6) 2018. 7. 11. 오후 7:01:02"원 세상에, 이게 무슨 난립니까?"
잠시 숙소 밖으로 나왔다가 알코올 향과 큰 소리에 놀라 한 발짝 늦게 찾아온 사파이어는, 부엌으로 향하는 앨런을 발견하고 서둘러 뒤를 쫓습니다.
"앨런 씨?! 무슨 일 있으신가요?"
어쩐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므로, 뒤에서 소리쳐 이름을 부릅니다.
"아니, 부엌에는 또 왜....저기 일단 진정하시는 게...."
토끼를, 그것도 반려토끼 캐럿을 들고 부엌에 가다니, 정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짓다가, 일단 뒤에 바짝 붙어 따라가며 그를 말려보려 합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필요한 것만 금방 사고 돌아올 줄 알았는데...나갔다가 막 집에 들어오시는 부모님과 마주쳐서 심부름 다녀와서 뭔가 먹고 오느라 늦었어오....
아니 그런데 캐럿....(흐으릿 -
59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02:49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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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7:02:51저어는 돌리는 중인지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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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샤론 - 해련 (5016492E+6) 2018. 7. 11. 오후 7:03:05어서와 슈엘주 사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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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03:38엗...뭐...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고 걍 밥 먹고 왔으니 있으면 돌려볼까...한 것이기에...괜찮습니다..!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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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7:03:42>>594 저도 보시다시피 앨런주와 돌리고 있어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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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03:57>>600 언더스탠드!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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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샤론 - 해련 (433976E+56) 2018. 7. 11. 오후 7:06:24>>594 나도 해련주랑 돌리는 중이라... 중장문×2 멀티는 힘들것 같아;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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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08:16>>602 아니..아니...샤론주는 바로 어제 저와 돌렸으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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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샤론 - 해련 (433976E+56) 2018. 7. 11. 오후 7:09:56>>603 어 그러네(띠용)(연속만 아니면 되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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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7:10:4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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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앨런 - 사파이어 (7304239E+5) 2018. 7. 11. 오후 7:11:00사실 술을 끊으라는 창조주의 큰 뜻이 아닐까 싶어 잠깐 멈춰섰다. 언제나 신은 자신을 괴롭히는 것을 즐겨왔으니 이것도 납득이 간다.
하지만 그래도 설마 모든 술병을 깰 줄이야. 생각하면 할 수록 더 화가난다.
앨런의 팔에 잡힌 캐럿은 바둥거리며 벗어나려고 했지만 앨런은 순순히 놔줄 생각이 없었던지라. 두 손으로 잡아들며 어떻게 혼 쭐을 내줄까 고민하고 있었다.
"음? 파란색 장미인가.. 아니, 아무 일도 없었다."
음울한 분위기를 풍김과 동시에 토끼를 향한 증오 어린 시선은 모르는 사람이 본다고 하여도 무슨일이 있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다.
"부엌은.. 캐럿을 목욕시켜주려고 한다네. 팔팔..(?)."
"무슨 소리인가. 나는 지금 무척이나 진정하고 있다네."
목소리도 눈도 반쯤 맛이 가버린게 진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리고 사파이어와 대화하는 틈을 타, 토끼 캐럿은 그의 손을 박차고 사파이어 쪽으로 뛰어들었다. -
607 휴주 (8805585E+5) 2018. 7. 11. 오후 7:12:06저도 돌리고 싶은데 ㅋㅋㅋㅋㅋ 슈엘주도 샤론주도 어제 돌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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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12:13>>604 아니...뭐 사람마다 케이스는 다르니까요! 저도 샤론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라던가 우정으로서 뭔가 이것저것 해보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그냥 제가 전날 돌린 이는 일단 일상을 돌리지 않는다...라는 그런 것이 있을 뿐이랍니다! 그 또한 잘못하면 AT로 번질 수도 있다고 보기에..음..그렇습니다. 그냥 제가 피곤한 이에요. (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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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샤론 - 해련 (5016492E+6) 2018. 7. 11. 오후 7:12:28오오 캐럿쟝 살았다8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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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휴주 (8805585E+5) 2018. 7. 11. 오후 7:12:41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셋이서 일상 돌리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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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7:12:45캐럿쟝 살았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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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12:55>>607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땐 관전입니다...! 아무튼...휴주...감사합니다...덕분에 슈엘이 한단계 성장을 해서 슈엘 각성 1.3 버전이 될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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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7:13:17그러고보니 문득 든 생각인데 알파한테도 앨런한테도 백야쟝 토끼 이미지내오:3
백야: (깡총깡총 뛴다) 백야 토끼야!(???? -
614 샤론 - 해련 (5016492E+6) 2018. 7. 11. 오후 7:13:40>>608 하긴 나도 마지막으로 돌린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이랑 돌리는 정도의 기준은 있으니까!(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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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7:13:56잡았니 놓쳤니.
.dice 0 9. = 9
홀 : 잡았다
짝 :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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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샤론 - 해련 (5016492E+6) 2018. 7. 11. 오후 7:15:01>>613 샤롱: (슈파팟)(토끼 머리띠 장갑 꼬리 만들어서 건넴) 좀더 리얼하게 해보죠. (아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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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샤론 - 해련 (5016492E+6) 2018. 7. 11. 오후 7:15:28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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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15:35셋이서 돌린다니...? 누구랑 누구랑 누구 말이죠?
그리고.......목욕......(흐릿)
칼리아:....네가 자꾸 슈엘을 힘들게 하는 작자냐....? (노이즈 치직...치지지직...치직) -
619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7:15:58>>616 백야: (머리띠 착용)(장갑 착용)(꼬리 착용) 토끼 백야다요!>:3(깡총깡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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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7:16:08ㅇ...어라 휴주 언제오셨지...휴주 어서와요! 뒷북이라 미안해오....
>>608 음 그거 이해가요. 슈엘주뿐만 아니라 저도...되도록이면 다양한 분들과 돌리고 싶으니까요! -
621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7:16:12>>618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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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7:16:47>>619 토끼 백야...귀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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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7:16:56휴주 어서오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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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휴주 (8805585E+5) 2018. 7. 11. 오후 7:17:15>>618
샤론 + 슈엘 + 휴?
>>620
앗 그게 아까 오래전에 왔는데 조용히 있어서 못 봤을수도 있겠네요! 괜찮아요! 저도 인사 못 드린거 같은데... -
625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7:17:17휴주 어서와요!!
-
626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7:17:39으악 메로나가 녹는다앗 답레 다 쓰고 꺼낼걸...!!
앨런주도 미안해오...답레가 좀 늦어질 것 같아오.... -
627 샤론 - 해련 (5016492E+6) 2018. 7. 11. 오후 7:17:39>>619 샤롱: .....퍼펙트!!(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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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7:17:55>>626 괜찮아요!
-
629 샤론 - 해련 (5016492E+6) 2018. 7. 11. 오후 7:18:34>>624 엣 샤롱은 지금 무리 해련주랑 일상중이라...
>>626 헉 사퍄주 힘내...! -
630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7:19:02>>618 (동공지진)
놓쳤다..! 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
>>622 새빨간 토끼쟝이애오(백야:(송곳니 반짝(????? -
631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7:19:25>>626 아아앗 사파이어주 힘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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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19:27샤론+슈엘+휴라니....그거 아무리 봐도 좋은 일상 구도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인데...(흐릿) 무엇보다 샤론주는 이미 위에서 일상이 힘들다고 말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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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휴주 (8805585E+5) 2018. 7. 11. 오후 7:20:36>>629
앗 보니 그렇네.
그럼 그냥 구경이나 하며 되겠다!(잠복) -
63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24:33>>633 아무튼 어제의 전투로 인해서 슈엘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고 위를 보면 어딘가에 그 관련으로 독백 쓴 것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굳이 볼 것은 없고...! 그런고로 휴가 칼리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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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크롤리 (3898605E+5) 2018. 7. 11. 오후 7:26:09세상에 이렇게 더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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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샤론 - 해련 (1487579E+5) 2018. 7. 11. 오후 7:26:51안녕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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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7:28:21크롤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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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7:28:23잠시 씻고 오겠습니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네요. -
63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28:29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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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7:29:01캡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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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샤론 - 해련 (1487579E+5) 2018. 7. 11. 오후 7:29:14다녀와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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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카멜리아주 (0317232E+5) 2018. 7. 11. 오후 7:29:16크롤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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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7:29:18어서오세요 크롤리주. 다녀오세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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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7:30:36앗 크롤리주 어서오시고...음....잘 다녀와요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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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30:37다녀오세요1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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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해련 - 샤론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7:31:17" 잘 하고 계십니다. "
너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샤론의 반응을 기다린다.
"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괜찮습니다. "
도움이 되었다니 기분이 썩 괜찮았다.
너는 옅게 웃으면서 데워진 팔을 살짝 들어 밤공기에 식히다가, 네 감사하다는 이야기에 대해 샤론이 반응하자 음... 하고 말끝을 흐리다가 입을 열었다.
" 타국에서, 터무니없다고 볼 수 있는 이유로 온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으니 말입니다. "
같이 몇 번의 전투를 치뤘다고는 해도...
" 약속도 선뜻 해주셨고 말이지요. "
빙긋이 샤론에게 웃어보이던 너는 다시 고개를 돌렸다, 팔이 차게 식는다.
다시금 팔을 담그고 샤론이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는다.
그렇구나, 그 고양이는 그 세계로 간 모양이다.
" 그렇군요... 그 고양이는 꽤 당돌했지요, 누군가가 자신을 내치리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있었던 것인지, 그런 것은 좋아합니다. "
당당한 모습은 꽤 보기 좋으니까.
너는 샤론에게 웃어보인다.
//답레를 달고! 저 잠시 볼일좀 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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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샤론 - 해련 (1487579E+5) 2018. 7. 11. 오후 7:32:14다녀와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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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7:33:55해련주 다녀오세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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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7:35:42메로나 다 먹고 다 치웠다!!
해련주도 잘 다녀오세요! -
650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35:47다녀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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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7:37:00캡틴 다녀오세요! 해련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저어도 아랫배가 너무 아파서 쉬고 올게요ㅠㅠㅠㅠ -
652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7:37:36앗 백야주도 잘 쉬고 오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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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7:37:37아니 백야주 푹 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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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샤론 - 해련 (1487579E+5) 2018. 7. 11. 오후 7:37:50앗 백야주 푹 쉬다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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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37:50아앗...백야주....;w; 푹 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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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휴주 (8805585E+5) 2018. 7. 11. 오후 7:41:18>>634
찾아 보지 말라 하였으나 찾아 봤습니다!
휴는 칼리아에 대해서 이해는 가지만...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칼리아가 어떻게 살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대충만 알고 있지 정확히 왜 인지는 모르니까 뭐라 할수는 없다고 느끼고 있죠.
크롤리주는 어서오고 캡틴은 다녀오세요! -
657 사파이어 - 앨런 (7895278E+6) 2018. 7. 11. 오후 7:44:22"아무 일도 없다니요...아앗!"
앨런이 멈춰서서 사파이어와 대화하는 사이에 캐럿은 앨런의 손아귀로부터 탈출하고, 사파이어는 반사적으로 캐럿을 향해 몸을 날립니다. 캐럿을 양 팔로 잡아 품에 안아들어보니, 어쩐지 토끼가 몸을 떠는 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어쨌든...그건 아무리 보아도 아무 일도 없는 사람의 표정이 아니지 않습니까."
사파이어는 토끼를 안은 채로 다시 바로서서, 하려던 말을 마저 하며 앨런으로부터 한 발짝 멀어집니다.
"토끼는 목욕시키면 안 되는 동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말하며 한 발 더 물러납니다. 앨런을 쳐다보는 눈빛이 날카롭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한숨을 한 번 후, 쉬고는 침착하게 말합니다.
"정황상 대형사고를 친 모양이니 화나시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만.....그렇다고 토끼를 잡으려 드실 것까진...당신에게 있어 이 토끼는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건가요? 각별한 사이인 줄 알았는데요." -
65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44:26>>656 그것을 또 올라가면서 찾아보다니..! (흐릿) 아무튼...휴는 그러하군요...! 아주 잘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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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세에레주 (0842687E+5) 2018. 7. 11. 오후 7:47:58빰 갱신이에요 :3
더워어어어에어에... -
660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7:48:15세에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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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7:48:52세에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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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49:58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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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앨런 - 사파이어 (7304239E+5) 2018. 7. 11. 오후 7:51:32"도망치다니.."
이를 갈며 캐럿쪽을 바라보다가 잡아채기 위해 다가갔지만 사파이퍼가 한 발자국 멀어지자 손은 허공에 머문다.
"캐럿은 내 애완동물이지. 하지만 그럼에도 내 술병을 전부 깨트린건 용서하지 못한다."
토끼가 무언갈 갉아먹는건 매우 흔한 일이다. 이건 앨런도 알고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일어난 반강제적인 금주령은 그에게 매우 크게 다가왔다.
알코올 의존증을 지니고 있는 그에게는 참 난감할 뿐 이였다.
"물론 저번 건강검진에서 술을 줄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토끼는 사파이어의 품 안에서 고개만 빼꼼 내밀며 앨런을 향해 불쌍한 눈빛 공격을 날렸지만.
인면수심의 앨런에겐 통하지 않았다.
"좋아 그럼 토끼탕은 보류하지. 대신 빨랫줄에 걸어두마." -
66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7:53:18슈엘:(....안되겠어....조만간에 앨런 씨를 만나서 뭐라고 한 마디를 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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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7:53:34않이 레지스탕스의 마스코트(아님)인 캐럿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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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휴주 (8805585E+5) 2018. 7. 11. 오후 7:59:16>>658
하지 말라 하면 더 하는것이 바로 저 입니다! -
667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8:00:50>>666 아닛...그렇다면 앞으로 많이 많이 찾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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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사파이어 - 앨런 (7895278E+6) 2018. 7. 11. 오후 8:08:19....아, 과연. 캐런이 친 사고가 그거였군요, 그 알코올 냄새...
"아니, 빨랫줄도 그만둬요. 술이 없으신 게 불만이면 제가 사드리면 되지 않겠습니까?"
캐럿을 안은 채로 잠자코 앨런의 말을 듣던 사파이어가 진지하게 말합니다.
음,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캐럿은 에이트 씨에게 잠시 맡겨야겠어요. 물론 그 전에 눈 앞의 이 술꾼 기사부터 진정시켜야할 것 같습니다만, 이라고 그녀는 판단합니다.
"술 줄이라는 말씀을 들으셨다고 하시니 많이는 곤란하겠지만, 한 병 정도는 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다지 돈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그 언니...오라버니의 애인 분은 사파이어에게 세상만사란 새옹지마이니 언제나 조금의 비상금을 남겨두고 품 속에 가지고 다니라 하였죠. 언니의 말이 이럴 때 도움이 되네요, 라고 새삼 생각해봅니다.
//토끼와 다이아몬드...? 아니, 술병과 사파이어...?(아무말 -
669 샤론 - 해련 (1487579E+5) 2018. 7. 11. 오후 8:10:44세-레쟝 안녕!
아임 홈!
앤드 답레타임:> -
670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8:11:30총성과 다이아몬드...재미있어 보여서 실황을 찾아볼까 했습니다만, 게임 구조상 아무래도 그게 직접 해보는 것보단 많이 재미없을 것 같아서 말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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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휴주 (8805585E+5) 2018. 7. 11. 오후 8:11:39>>667
앗 이건 도전욕을 불러 일으키는군.. -
672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8:11:53샤론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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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8:12:29>>671 파이팅입니다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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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8:12:42샤론주 집에 오신거 축하해요!!!
>>671 소문에 따르면 슈엘이 술 먹고 취중댄스 추는 독백도 있다고 합...(끌려감 -
67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8:13:13
뭔가 이 브금이라도 깔아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그거 아님) -
67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8:14:02어서 오세요! 샤론주!!
>>671 아닛...! 왜 찾으려는 거죠?! (동공지진)
>>674 아하하하! 그건 찾을 수 없습니다..! 저도 그거 이제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
677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8:15:01>>675 개인적으로 이 브금은 참 좋다고 생각해요.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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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루시스 - 알파/오메가 (4408421E+5) 2018. 7. 11. 오후 8:15:05"그러다 넘기기 전에 먼저 팬케이크가 되겠만."
하여간 악취미다. 남을 짓밟는걸 저리 좋아해서 대인관계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고용주인 쪽이 다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
"사람이 입을 열게 하는 방법이라. 고통이 특효약... 이긴 한데."
이미 행하고 있다. 그것도 상당히 심플한 방법으로.
저런게 즐거운건가? 아, 세상을 넓군. 그 뒤의 말은 생략하겠다.
그렇게 고통을 주면서, 자기가 추리한 내용을 말하는데... 정말 저렇다면 일이 확실히 해결되겠지.
"좋아. 경과가 대략 그렇게 되었다면, 대체 저 손의 상처 어디를 보고 그녀가 저항한 흔적이라고 찾아낼 수 있지? 노상강도와 싸우던 흔적일수도 있지 않나?"
우리가 그 여자 시체라도 찾아내지 않는다면 모를 일이다.
찾아내도 모를 수 있고. -
679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8:15:34일단은 잇고... 다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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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8:16:04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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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8:16:05루시스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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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8:17:22루시스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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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후 8:26:34핫! 운동하러 왔으니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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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8:26:48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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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8:27:31해련주 히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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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8:27:48해련주 히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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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후 8:28:05모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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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앨런 - 사파이어 (7304239E+5) 2018. 7. 11. 오후 8:30:36"... 기사는 자신의 신념을 믿고나가는 사람들을 말한다."
" 내 신념은 술을 마신다. 그것은 변하지 않아."
이상한 헛소리를 꺼내기 시작하는 앨런. 토끼의 눈은 이미 '틀렸다. 저 인간은 글렀어'라는 눈빛으로 변했다.
"의사가 술을 줄이라고해도 내가 안줄이면 그만이다. 왜 술을 줄여야하는 거지? 이유를 모르겠군"
그야 많이 마시면 빨리 가니까. 앨런의 담당의가 불쌍하게 느껴진다.
앨런은 사파이어가 술을 사준다는 말에 솔깃한건지 잠시 멈춰서서 생각했다.
완전이 제로보다는 그나마 이득을 얻는 부분이 좋지 않을까?
"...나는... 현 영지의 특산품이 좋다"
//몇 번 날려서 ㅠㅠ... -
68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8:30:44어서 오세요! 해련주와 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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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8:31:50좋은 밤이에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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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8:32:05>>688 앗 저런 그랬군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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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사파이어 - 앨런 (7895278E+6) 2018. 7. 11. 오후 8:41:27기사는 자신의 신념을 믿고 나가는 사람들을 말한다, 라는 말에 "네?"하고는 그의 말을 마저 듣던 사파이어는, 이어진 아무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약간 얼빠진 표정을 짓고 맙니다.
그래도 일단 끝까지 들어볼까요....결론은 "나는 누가 뭐래도 술이 좋다!"는 말이잖아요.
"음...알겠습니다. 그러면...우선 이 토끼를 에이트 씨에게 맡긴 뒤 술을 사가지고 돌아올게요, 그리하면 되겠습니까?"
얼빠진 표정을 어색한 미소로 덮으며 그에게 제안해봅니다.
토끼를 안은 상태에서는 술을 들 수가 없을뿐더러, 그렇다고 앨런 씨에게 돌려주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까요...
"혹 미심쩍으시다면 아예 저와 현 영지까지 동행하셔도 됩니다만."
누구 씨를 쓰러트린 덕분에 혁명군은 2주보다 조금 짧은 휴가가 끝난 뒤에도 현 영지에 계속 오갈 수 있게 되었죠. 그 점이 정말 다행이지 뭐에요. -
693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8:50:23해련의 칭찬에, 샤론은 멋적게 미소지었다. 왠지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는 어린이가 느낄 법한 간질간질한 기분이랄까. 외모로만 봐서는 자신과 비슷한 나이로 보임에도, 샤론은 왠지 그가 연장자처럼 느껴졌다.
나이 차가 있는 점잖은 오빠와 같은 느낌일까. 이 역시 그의 정확한 나이를 모르기에 할 수 있는 생각이었다. 아마 그의 나이를 듣게 된다면, 그 날 밤 이불에 무에타이를 할 지도 몰랐다.
"네. ...해련 씨도, 도움이 필요하시다거나, 고민거리가 있으시다거나... 그럴 땐 저한테 얘기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저도, 해련 씨한테 힘이 되고 싶어서요."
생각보다 기회는 빨리 찾아왔고, 샤론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가 부담스러워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꼈던 말이건만, 말해버리고 나니 후련했다. 그가 건넨 말에 다시 한번 희망을 품었을 때, 그 이후로 자신도 그에게 그렇게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더욱 그랬다.
샤론은 해련의 대답에, 그제야 궁금증이 풀렸다는 듯이 아... 하고 나직이 목소리를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멀리 가지 않아도 플로에 망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잔뜩 겁에 질려있던 나라면, 내가 마음 한 구석에선 살고 싶어한다는 걸 인정하지 않았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지만, 죽고 싶은 마음과, 그래서야 부모님을 배신하는 꼴이니 죽으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가득했을 때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그래도 살아보고 싶다고, 희망을 믿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나봐요. 누군가 이 세상에 나를 붙들어줬으면 좋겠다고.
껍데기로서의 제 역할을 일깨워주셨을 땐 무작정 검을 들고서 덤벼드는 것 말고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구나, 껍데기로서 태어난 게 마냥 저주스럽기만 한 일은 아니었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었고..."
샤론은 수면에 잔잔히 이는 파문으로부터 시선을 떼고, 해련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었다.
"...확실히 해련 씨의, 타국의 일까지 염려해주시는 넓고 상냥한 마음은 아직도 때때로 신기하게 느껴지지만... 그게 해련 씨의 방식이고, 상냥함이라고 생각하니까 왠지 납득해버렸고요. ...오히려 해련 씨같이 상냥한 분이 동료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는 새삼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말이 해련에게 그가 한 일이 옳다고 알려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하던 샤론은, 해련이 고양이에 대해서 평하는 말에, 공감한다는 듯이 피시시 웃었다.
"분명 자기가 귀여운 걸 알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였어요. ...실제로 저도 무릎이 저린 걸 감수하고도 무릎에 올리고 있었고... 저도 그런 부분은 본받고 싶었네요."
싸울 때는 무서울 것이 없지만, 인간관계는 가끔 무서운 샤론에게 있어, 고양이의 당당한 자세는 참으로 부러운 것이었다. 물론 소심하게나마 할 말은 다 하고 살지만,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관철하며 살려 하지만, 아예 겁을 먹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소식은 아마 들을 수 없겠지만... 지낸 지 하루만에 적응해서 그릉대고 있다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그 며칠동안 저나 그 애처럼 그 야옹이한테 무릎을 점령당한 사람, 꽤 봤었거든요."
대부분 니 마음대로 해라, 하고 그냥 쓰다듬고 있었지. 그 모습을 회상하며, 샤론은 작게 웃음소리를 내었다. -
694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8:51:06루시스주 잘가고 해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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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8:51:29히스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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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8: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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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8:55:15>>696 엗...다시 어서와요 캡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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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8:55:17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노스모차)르트 무엇ㅋㅋㅋㅋㅋㅋ
는 뽀샵 협조좀 해주지ㅜㅜ -
699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8:55:30>>696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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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8:56:25어서 오세요! 레주...! 그리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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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후 8:56:27타르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캡틴 8ㅁ8
제발 살아나 뽀샵아...! -
702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8:57:32분명 제가 음.
일단 씻고 불허 해야지. - 아 안돼 나 진짜 좀 차분해지자. 내 멘탈 강해져라. 포토샵으로 뭐라도 좀 할까 - 포토샵: 인간 주제에!! (츠팟) - 야 - 아니 - 아 (급속도로 차분해짐) - 후. (차분하게 씀) - 하. (고통) - 제기랄. - 안돼 이런 기분으로 스레에 가면 또 떡밥 멘붕 대잔치일거야 유란여황 밀어버릴까 아니 그건 또 좀 이상하고 유란은 아군측 npc잖아 스파이 따로있잖아 - (타르트가 되었다)
...하. -
703 앨런 - 사파이어 (7304239E+5) 2018. 7. 11. 오후 8:58:34"현 영지까지 동행하는 쪽으로 하지."
평소 투구에서 언뜻 보이던 자색의 안광이 반짝하고 빛이난다.
토끼탕은 보류다. 현 영지에서 술을 마시는 편이 손해가 덜 하니까 어쩔 수 없는 쪽이다. 화가 풀린건 아니다.
"그리고 이제 캐럿을 나에게 넘겨도 괜찮다. 화는 풀렸으니까."
".... 평소에도 우린 이렇게 놀지. 그렇지 캐럿?"
마치 방금의 귀축짓을 장난으로 무마하려는 듯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토끼를 부르지만
토끼는 버둥거리며 사파이어에게 더욱 달라붙었다.
"... .. . 이 녀석. 푸른색 꼬맹이가 싫어하니까 빨리 이리와"
조금 화난 듯, 앨런은 목소리를 높이고 토끼를 받아가기 위해 손을 뻗었다.
//사퍄주 혹시 킵 가능할까요 8ㅅ8. 사촌 꼬맹이들이 찾아와서.. -
704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8:58:35>>702 (동공강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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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8:58:50>>702 ...네?
스파이...따로 있어요? (동공지진 -
706 레이안 (1679487E+6) 2018. 7. 11. 오후 8:59:0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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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8:59:47아니 이게 아니죠 참. (키티 토닥토닥
>>703 헛...넵! 괜찮아요! 앨런주 힘내시길... -
708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9:00:11레이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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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00:37어서 오세요! 레이안주! 그리고 스파이가 따로 있다고.....? ...황녀님...?! (동공지진) 그리고 앨런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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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9:00:56앨런주 다녀오시고 레이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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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01:02슈엘:....(역시 믿을 녀석은 아무도 없었어.(신념과 정의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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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9:01:40>>702 아이구 저런...(토닥토닥)
레이안주 안녕!
앨렁주 힘내...! -
713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9:02:13아빌레라: 우리 아빠를 걸고 맹세하는데, 나는 아니거든.
파이퍼: ? (의문의 맹세행) -
714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9:03:21>>713 샤롱: 흠...(루치페르를 지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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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9:04:25>>714 루치페르: ?????? 야, 나 여자친구한테 처맞기 싫어. (여자친구가 매우 강한 금발머리 전문킬러 마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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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05:22>>713 칼리아:흥. 나는 칼리아 황자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기에 맹세라고 해도 받아들여지는 것이 없군!
슈엘주:왜 이렇게 인간불신자로 자랐는지...
칼리아:(빤히(빠안히(빠아아아안히이이) -
717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07:13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에벨레이나가 제일 수상하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있다고 한다면 말이죠...? 아니면 세에레..! 물론 세에레 자체가 스파이 캐릭터라는 것이 아니고 전에 여황님과 만났잖아요? 그때의 접촉으로 여황에게 정보가 새여나가는 것일 수도 있고...그렇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파이가 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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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9:07:40>>715 샤롱: 인정! 그러면... 류 씨랑 레피아 씨도 애인 있으시고, 남은 분은... (에벨레이나와 파이퍼를 지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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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9:08:12>>717 ...그럴싸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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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9:08:28>>717 의도치 않은 스파이인가! 그 쪽도 그럴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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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12:25아무튼 여황은 정말로 스파이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슈엘에게 접촉을...! 확실한 자유와 삶을 약속해주면 충분히 스파이짓도 가능......했었을 거라고 봅니다. 디어전 전이라면...(??)
슈엘:정말로?
슈엘주:(끄덕) -
722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9:14:17>>717 여황님의 능력을 생각하면 그럴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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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세에레주 (0842687E+5) 2018. 7. 11. 오후 9:15:15왠지 모르게 스파이 의심 후보군에 올라가있섯다 :3c (?)
ㅅ수후후 다시 갱신이에요!
세-레쟝이라면... 의도치 않은 스파이라고 해도 여황한테 붙는쪽이 더 재밌어 보이면 그럴지도...
하지만 정말로 의외로 피-코크일수도!(??)(피코크:무엇) -
724 사파이어 - 앨런 (7895278E+6) 2018. 7. 11. 오후 9:17:02"안 싫어해요."
토끼를 받아가려고 손을 뻗는 그에게 단호히 말하며 몸을 뒤로 뺍니다.
토끼는 먹이사슬의 아랫층에 속하는 만큼 예민한 동물이죠. 사람인 저도 아직 마음이 놓이지 않는데 토끼는 오죽할까요, 그런 생각입니다.
"현 영지까지 동행하시겠다는 의견은 알겠습니다만...평소에도 이러신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큰일 아닙니까?"
의혹에 찬 눈길로 말하면서, 앨런과 적절히 거리를 두며 토끼를 넘겨주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면서 몸을 돌려 에이트나 토끼를 맡길 만한 다른 사람을 찾아 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어찌됐든 가죠."
이왕 이렇게 만난 거 유란 씨에 대한 그의 의견을 들어볼까 싶었습니다만. 그가 유란 씨를 믿지 못하고 싫어하는 이유가 조금 궁금하니까요.
음, 하지만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그런 걸 물어보긴 좀 그럴까요, 하는 생각에 그 이야기는 입 밖으로 꺼내지 않습니다.
//미리 이어둡니다...음, 곧 끝날 것 같기도 한데 답레는 시간 되실 때 천천히 주세요...!
앗 세에레주 다시 어서와요! -
72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17:12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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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9:19:24안녕 세-레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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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세에레주 (0842687E+5) 2018. 7. 11. 오후 9:21:01다아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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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27:46음... 그리고 사람들이 좀 모이는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니... 칼리아와 확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는 느낌으로 칼리아를 만나보실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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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9:28:04리 갱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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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9:28:36히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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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9:29:17일상! 일상인가...:3
크오때 한번 돌리고 나서... 손에 잘 익으려면 돌리기는 해봐야하는데 말이에요.. -
732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29:21어서 오세요! 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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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9:32:12저는 지금 할 일이 생겼으므로 일상은 다음에 돌릴게요...ㅠㅠ
히스주 어서와요! -
734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9:32:26백야주 갱신이에요:3 약 최고.. 핫팩 최고...(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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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9:33:00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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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레이안 (5809886E+6) 2018. 7. 11. 오후 9:33:09음... 저는 오늘은 좀 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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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세에레주 (0842687E+5) 2018. 7. 11. 오후 9:33:12히-스주 어서오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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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33:43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 알겠습니다! 레이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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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9:34:39일상... 저어는 일단 돌리는 중인지라..;ㅁ; 미안해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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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36:17아닛...! 괘...괜찮습니다..! ;ㅁ; 저도 일상 돌리는 이에게 어지간하면 돌리자고 안해요...! 정말로 처리하고픈 그런 것이 아니라면...(흐릿)
그리고 백야는 우선 루치페르에게 요리를 받아와야...(그거 아님) -
741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9:36:25백야주 안녕!
레이안주 푹 쉬어!:> -
742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9:39:11백야가 루치페르 만나면... 무작정 '요리 만들어줘!!' 라고 할 것 같...(흐려진다)
백야: (빵ㅡ긋) -
743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9:39:47>>736 잘 쉬고 오시길...
-
744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9:40:04백야주 어서오세요...! 레이안주도 푹 쉬고요!
그리고 괜찮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구해보죠. -
74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42:12그리고 사파이어주의 말도 있었구나...! 으아아아! 미처 못 봐서 죄송합니다! 사파이어주! ;w;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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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42:37>>742 아...안돼...!! 루치페르가 칼리아에게 찾아와서 이 건방진 녀석이라고 할 것 같다구요!!(?
-
747 해련 - 샤론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후 9:42:53너는 샤론이 미소짓는 것을 느꼈다.
역시 이야기하길 잘한 걸까, 옅게 미소지으며 잠시 몸을 일으켜, 반신만 담근 상태가 된다.
공기가 차갑지는 않았으나, 젖은 몸이었기에 조금 서늘하다.
몸을 살짝 떨지만 바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몸을 조금 식혀야 하니까.
" ...... "
도움이 필요하거나, 고민거리가 있다면 이야기해달라.
너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그녀의 이야기에 너는 잠시 침묵했다.
단순히 돕고 싶다는 그녀의 호의라 생각하긴 하지만... 네 고민으로 다른 사람이 신경쓰는 게 썩 좋은 일은 아니었으니까.
" 알겠습니다, 고민을 나눌 사람이 생긴다는 건 좋은 일이지요. "
너는 옅게 미소를 띄운 채 샤론에게 답한다.
그녀가 너에게 보이는 성의를 쉽게 거절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 너는 고민했다, 너는 플로 사람, 껍데기인 그녀와 다르게 닉스의 마법에 휘둘릴 가능성이 있다.
...
"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누구라도 목숨을 내버릴 필요는 없지요, 희망을 믿는 것도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희망을 붙잡고 싶은 것 역시, 당연한 것이며. 그것으로 인간은 살아갑니다. "
" 저는 껍데기인 당신이 조금 더 당당해지길 바랍니다. 당신만은 터무니없는 구속과 술수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니까. "
너는 미소지으며, 널 향한 샤론의 시선을 느끼고 고갤 그녀 쪽으로 돌렸다.
그녀에게서 말소리가 들린다, 상냥함. 동료라 다행이다.
" 역시, 저는 특이하게 여겨지는군요. "
옅게 미소를 띄운다.
너는 어쩐지 귀족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네 언행은 귀족을 꺼려하는 이에게 이상하게 여겨졌고.
평생을 불합리 속에서 살아오며 인간에 대한 불신을 키워 온 이에겐 또 하나의 위선자이자, 꿈에서 깨어날 줄 모르는 이상주의자라 여겨졌을지도 모르겠다.
" 저 역시 사론 양이 동료라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말로.
" 하지만 그건 고양이의 성격이지요, 굳이 본받지 않아도 좋습니다. 당돌함은 때로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니까요. "
" 그렇지만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길 필요도 없지요. ...혼란을 드릴 만한 이야기뿐이군요, 결국은 샤론 양의 몫입니다. "
그리고 샤론이 고양이에 대해 긍정적인 추측을 너에게 이야기해 주자 웃음지었다.
아마 그렇겠지, 그래도 이젠 아무 이의 무릎에는 앉지 않을지도 모르갰다.
오래 오래 몸을 기댈 사람을 찾은 것 같으니까.
몸이 식었다. -
748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후 9:43:39으어어ㅓ어ㅓ 너무 오래 걸렸...
-
749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9:43:56점심 겸 저녁 겸 야식과 함께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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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9:44:58해련주 루시스주 어서오세요!
-
751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9:48:03안녕 해련주 루시스주!
>>748 나도 텀은 만만찮은걸;>(토닥토닥) -
752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9:48:48다들 안녕하세요.
무슨 며칠째 스파게티만 먹고 있어...
이러다 봐름마줘 이똴리안스럽게 될거 같습니돠. -
75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48:56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그리고 점심 겸 저녁겸 야식...(흐릿) 밥은 제때 제때 드시라구요...!
-
754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9:49:00루시스주 어서오시고 식사는 잘 챙겨드심이....
으아 드디어 다시 자유다! 그렇지만 어쩐지 피곤하네요... -
75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49:32저런...사파이어주...;w; 자유를 축하하고 일단 푹 쉬는 겁니다! 그럴때는...!
-
756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9:49:52>>752 않이 저런...(토닥토닥
스파게티 소스를 지나치게 많이 만드시기라도 하신 거에요...? -
757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후 9:50:08루시스주 어서오시구!
다들 반가워오!!
>>751 8ㅁ8 그렇지만.. -
758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9:52:22>>755 고마워요. 좀 잡답하다가 쉬러 들어갈까 싶네요...
-
759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후 9:53:03앗 루시스주 식사는 좀 더 다양하게..(흐릿
사파이어주는 무리하지 마시구... -
760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9:53:20사파이어주우우우...8ㅁ8(토닥토닥)
저어도 아랫배 통증이 심해져서 일단 쉬러 갈개오;3 -
761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9:53:33>>756 No, 재료가 스파게티 면이랑 마늘이랑 식용유밖에 없었어요.
소스라도 있었으면 차라리 나았을 것을.
잘 챙겨먹고 싶어도, 뭐 사러 나갈 틈도 잘 없고... 비싼걸 먹을 돈도... -
762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후 9:54:34앗...백야주8ㅁ8 푹 쉬세요...
>>761 그런... -
76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55:54아앗...백야주....푹 쉬세요...! ;w;
>>761 ....아앗..아아아앗...(토닥토닥) -
764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9:56:09해련주 루시스주 어서오세요!
방금 바선생이 나와서 처리하고 왓슘니다... 으어어어...(몸서리 -
765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9:57:01>>760 네, 잘 쉬시고 오세요!
>>761 아니....(흐릿 (토닥토닥 -
766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후 9:57:07>>764 바...선생...(부들
으으ㅡ으윽 -
767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9:57:18바...바 선생이라니....1! (동고지진(토닥토닥)
-
768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9:57:32>>764 으아아아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
769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9:57:32사파이어주도 푹 쉬시고...
히스주는 힘든 사냥을 마치셨군요. '참 잘 죽였어요' 도장을 드리겠습니다. -
770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9:58:20사파이어주랑 백야주 푹 쉬세요...(우럭)
>>761 (도담도담) 으므... 그럴때는 스파게티 만드는 방식은 바꿔본다던가요..? 우유를 넣어도 좋고... 아니면 마늘하고 기름으로 알리오올리오를...? -
771 카운티아주 (8386177E+5) 2018. 7. 11. 오후 10:00:08(두리번
혹시 일상하실분 계실란가요오~ -
772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10:00:15사퍄주 백야주 푹 쉬어!
루시스주 어서와!
>>761 아이구 저런...
>>764 헐 바선생이라니 고생했어...! -
77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00:30이대로 있기에는 뭐하니 무엇이라도 해야겠습니다..! 음...! 좋아..! 뭘할까..?!
.dice 1 5. = 2
1.선풍기 바람이나 쐬렴
2.독백이나 구상해보렴
3.오랜만에 문제+리퀘스트를 받아보던지
4.로즈에 사람이 많이 늘었으니까 로즈 신게임을 다이스로 구상해봐
5.멍때리고 있어라. 선택지도 없다. 이제. -
77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00:51>>771 다이스를 굴리자마자 바로 일상을 구하는 이가 계시다니..일단 슈엘주가 손이 빕니다!
-
77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01:06그리고 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776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10:01:07다행히 작은놈이라 잡는게 힘들지는 않았...않았...(파들
>>796 그 도장을 다 모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흐릿 -
777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01:16넵 프리티켓이랑 동생이 준 우정티켓을 보면서 쉬고 있습니다...(??
헤헤 보고 있자면 참 신기한 것 같아요...세이브/로드 기능은 물론 지인 쩔 받는 기능까지 아케이드 게임에서 구현해냈을 줄이야.... -
778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02:17앗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776 바선생은 작아도 방심할 수가 없어오... -
779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10:02:42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
780 카운티아주 (8386177E+5) 2018. 7. 11. 오후 10:02:50>>774
핫 그럼 슈엘이 볼 수 있을까요. (쫑긋 -
781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10:03:58>>776 위기의 순간에 공짜로 지원사격을 해 드립니다!
...사실 별 필요 없죠. -
782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후 10:04:51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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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05:18>>780 슈엘이인가요? 음...네! 괜찮습니다..!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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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카운티아주 (8386177E+5) 2018. 7. 11. 오후 10:06:17안녕하세요~
>>783
네넹 -
785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07:00>>784
.dice 1 2. = 2
1.슈엘주
2.카운티아주 -
78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07:35카운티아주로군요...! 그냥 상황은 자유롭게 쓰시면 됩니다! 슈엘을 굳이 만나고 싶다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면, 슈엘을 찾아와도 상관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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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카운티아주 (8386177E+5) 2018. 7. 11. 오후 10:07:51에라이 망할 다이스갓 (험담.
잠시만요~ -
788 카운티아 (8386177E+5) 2018. 7. 11. 오후 10:11:27주섬주섬.
여성은 무엇인가를 챙겼습니다. 드디어 원하는 개수만큼 모은 그것을! 그리고는 이 물건을 전해줄 사람을 찾아 주방까지 끌고 갔습니다.
질질-
무언가가 끌리는 소리. 여성은 자신이 끌고있는 보따리를 보며 너무 적은건 아니겠지.. 라고 중얼거리며 당당히 주방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그가 있을지는 확실한게 아니기에.. 여성은 일단 고개만 빼꼼 내밀고 찾아보려 했습니다.
"슈엘씨?" -
789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10:12:06이쪽도 일상을...
돌릴까 생각중이긴 한데 킵된게 너무 많군요. 두개라니...! -
790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10:12:20>>778 사실 여름마다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거라... 독먹이를 놓아도 소용이 없는 걸보니 아마 밖에서 들어오는거라고 생각해오...(흐릿
>>781 앗 엄청 필요할것 같아요... 이래뵈도 약해빠진 님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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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10:14:32"..왜 하얗고 져가는 달을 늘 이 나라의 밤하늘에 고정 시켜뒀는지 물어도 될까."
"그 이유라면.."
"백월, 자기를 처음 만난 날의 달이 그러하였거든. 새하얗고 저물어가는 낙월."
유란이 입술을 휘어올리는 10시 14분.
사랑이란 감정을 잘 이용한다면....
"자기, 나는 자기를 위한 달을 띄운거야."
"...그 무엇보다도 기쁜 의미가 담겼을줄이야." -
792 슈엘 - 카운티아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16:30"....."
오늘도 어김없이 그는 스팀펑크에 있는 호숫가로 가서 건블레이드를 휘두르고 왔다. 그만큼 플로의 기사, 휴에게 패배한 것은 그에게 있어서 너무 쓰린 것이었다. 자만을 할 마음은 없지만 그렇게까지 공격이 계속 빗나가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부족해서였다. 그렇기에 그는 더욱 더 강해지기 위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또 움직였다.
그렇게 한참을 훈련을 한 그는 언제나처럼 창고에 들어가서 옷을 벗은 후에, 다시 집사복으로 갈아입었고, 다시 날아와서 아지트의 문을 열었다. 배가 고픈데 일단 뭐라도 먹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벼운 먹거리라도 만들기 위해서 주방으로 천천히 향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주방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이를 볼 수 있었다. 저 사람은 저기서 뭐하는거지? 아니, 그 전에 저 보따리는 뭐야? 식재료 서리라도 할 참이야?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잠시 멍하니 그곳을 바라보다가 소리없이 천천히 걸어가며 그녀에게 말했다.
"아가씨. 아하하. 거기서 뭘하고 계시나요? 이런 보따리도...가지고 말이죠."
그냥 모르는 척 하면 좋을지도 모르지만, 식재료의 서리는 곤란했다. 이유없이 사라지면 여러모로 보통 귀찮은 것이 아니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배가 고파서 오셨습니까? 그러면 원하는 간식거리가 있으면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아하하." -
793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16:41(팝그작
>>789 음음...애매하실 만도 하겠네요....
>>790 사실 저희 집도....(흐릿
힘냅시다....바선생한테 지지 말아요 우리....(토닥토닥 -
79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17:09유란아.....유란아....유란아...(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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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10:17:20>>790 하지만 이미 주신님께서 지켜주고 계시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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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18:16>>791 않이 염장질 한 번....(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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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18:52저 독백에는 숨겨진 메시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속지 마세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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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10:19:43이것이 염장일지..아니면..스크롤 해야 할 무언가일지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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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19:53아이쿠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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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10:20:07오호, 눈치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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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10:21:32별 생각 없이 스크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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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알파주 (2445847E+5) 2018. 7. 11. 오후 10:22:30알파주 갱신! 모두 아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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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10:23:25>>793 이번 여름도 각종 벌레들에게서 몸을 지키는겁니다...88
>>795 !! 그렇군요...!(깨달음
엗... 린넨이...(흐릿 -
804 카운티아 - 슈엘 (8386177E+5) 2018. 7. 11. 오후 10:23:34"으헉 학!"
여성은 주방을 요리조리 살펴봤습니다만, 슈엘이 안에 있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어디가서 찾아야하나 고민하려던 찰나에...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여성은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황급히 뒤를 돌아봤습니다. 발소리도 안들렸는데, 자신의 뒤를 잡다니 제법이군! 따위의 생각도 했습니다.
뭐 지금 너무 들떠있는게 큰 방심요인이었지만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왜, 왜 뒤에서 나오시는거에요.."
A. 지금 왔으니까.
여성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심호흡을 하고는, 어쨌든 마침 잘됐다면서 자신보다 커다란 보따리를 살짝 열어보였습니다.
향초들. 색깔이며 크기며 여러가지 종류의 아로마 향초들이 예쁘게 포장되어있는것들을 보이며 여성은 미소지었습니다.
"양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모아왔어요!" -
805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10:23:41알파주 어서오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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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24:00어서 오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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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24:53알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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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10:25:12알파주 어서오세요. 레스는 이어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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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카운티아주 (8386177E+5) 2018. 7. 11. 오후 10:27:2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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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해련 ◆JAJ1SR6rm. (5800772E+6) 2018. 7. 11. 오후 10:27:32으어헉 새로 오신 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저어는 씻고 오겠습니다! -
811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28:39다녀와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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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슈엘 - 카운티아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28:55"아니. 아하하. 그게, 잠시 일이 있어서...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입니다. 그러는 아가씨야말로... 여기서 뭘 하고 계시나요?"
왜 뒤에서 왔냐고 물어도 자신으로서는 할 말이 없었다. 정말로 외출했다가 지금 돌아오는 길이었으니까. 그것 이외에는 정말로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와는 별개로 상당히 크게 놀랐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아무튼, 심호흡을 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그녀가 충분히 심호흡을 할 수 있도록 조용히 기다렸다.
이어 보따리가 열렸고 거기에는 참으로 많은 아로마 향초들이 들어있었다. 그것도 예쁘게 포장되어있었고 그 모습에 슈엘은 살짝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식량 서리하려고 한 거 아니었어? 당연히 많은 그릇이나 서리한 식재료가 있다고 생각했는데...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멍하니 향초들을 바라보다 그는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니..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만...이미 보따리 크기만 해도 그렇고... 거기다가 상당히 다양한 것 같고.. 크기도 제각각이고, 이런 것은 대체 어디서.. 아하하. 구입하신건가요? 아니. 그러니까, 그게..."
열심히 모아왔다는 그 말로 보아 자신에게 주려고 가지고 온 것으로 추정이 되었기에... 일전에 아로마 향초를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기에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며 침묵을 지켰다. 이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가져온 것은 받긴 하겠습니다만, 다음부터는 이런 것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가씨. 아하하. 저는 선물이나 댓가를 받기 위해서 집사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저는 어디까지나 칼리아 형님의 지시로 집사 일을 하는 존재. 그러니까, 이런 선물을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일단 아가씨가 준비한 모양이니 이것은 받겠습니다. 아하하. 다음부터는 이런 것은 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정말, 이 레지스탕스는 바보들만 모인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그리고 눈앞의 마법사를 바라보며 난감하게 웃으며 그는 말을 마쳤다. -
81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29:13다녀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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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휴주 (0334565E+5) 2018. 7. 11. 오후 10:32:11으아 졸림이 온다...
하지만 아직 가기는 싫소이다... -
815 알파/오메가 - 루시스 (3529048E+5) 2018. 7. 11. 오후 10:33:40"그것까지 말하면 내가 손해... 흠. 알파놈. 너무 끈질긴거 아냐?"
알파. 꽤 애지중지하는구나? 그 여자에게서 뭘 보는거니? 네가 구하지 못한게 오버랩된다면, 역시 멍청한 알파놈이라고 해줄게. 의미부여 하지말라고 그리 지껄였는데.
"대출혈 서비스. 설명해주지."
고통에 신음하는 남자의 배를 발로 찼다. 성질나니까 어쩔수 없잖아?
"간단해. 저놈이 살아돌아온 것. 그게 증거야. 칼잡이들의 싸움에서 가장 치명적인건 칼을 놓치는 것. 저정도 상처라면 순간적으로 검을 놓칠 정도의 상처. 그 기회를 노상강도가 놓친다고? 어불성설이지. 게다가 그놈들은 목격자를 남기지 않아. 증거를 남기는 순간 목이 따이는건 그놈들이니까."
분하다는 듯한 표정의 남자와 울 것 같은 표정의 늙은이. 내 알바는 아니지만.
"대충 상황은 이랬겠지. 여자를 기절시키고 재물을 훔치려했겠지. 그런데 여자는 사실 기절한척 기회를 보고 있었고, 가지고 있던 단검으로 남자를 찔렀겠지. 하지만 피한 남자는 손목에 상처를 이보 그 때 목걸이에 피가 묻은것. 아니면 홧김에 죽여버렸을때 묻거나."
아마 이런 남자라면 묻거나 토막냈겠지. 기분 더럽네.
"시체는 이미 썩어 문드러졌겠지. 수년이 지났으니." -
81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34:18아닛...! 어서 오세요! 휴주..! 괘...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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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휴주 (0334565E+5) 2018. 7. 11. 오후 10:35:37계속 있기는 했는데 졸리네요!
다른 분들도 알아가고 싶은데 일상할 시간이 안나는군... -
818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35:50>>814 어쩐지 공감이 가네요...!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 않으심이...! -
819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36:44는 어서와요 휴주! 전 왜 계속 계신 줄 알았을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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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10:37:35어서오세요! 휴주... 졸리시면 주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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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카운티아 - 슈엘 (8386177E+5) 2018. 7. 11. 오후 10:39:48"외출이라, 보통은 뭘하며 지내시는지는 궁금하지만.."
아무래도 프라이버시 문제일터. 여성은 그냥 웃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고. 아직도 조금 놀란 가슴을 한번 더 쓸어내렸습니다. 여성답지않게 심하게 놀랐습니다.
뭐 어쨌든간에 선물은 전달했습니다. 상대의 반응은.. 음.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좋아한다고.. 는 생각이 되지 않기는 합니다.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물건은 아니었던걸지
아니면 그냥 준 대상이 자신이었기에 그런건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봐도 그저 조금 놀랐다 수준의 반응이었기에 여성은 조금 머쓱해졌습니다.
그래도 나름 티나지않게 미소를 지으며 멋쩍은 웃음소리를 낸 여성은, 너무 괜한 참견이었나 싶어 한발자국 물러났습니다.
"저도 딱히 감사의 인사나 그런걸 받으려고 준것도, 수고의 의미로 준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주고 싶어서 주는거에요."
살짝 어두워 보이는 미소를 띈채로. 여성은 아하하.. 작은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그냥 선물 받는거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하고 정신승리를 할 뿐입니다.
... 그래도 응. 여성은 그 사람의 경우도 그렇고. 자신이 욕심쟁이란걸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처음 봤을땐, 솔직히 잘 모르겠었고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른걸 다 떠나서 슈엘씨가 하고 있는 일들은 대단하니까요.
감사하게 여기고 있고. 그리고 또 사람으로서도 좋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생각을 잊지않도록 저도 뭐라도 해드리고 싶을뿐이에요.
뭐... 정 싫다고하면 안하겠지만.."
축. -
822 카운티아주 (8386177E+5) 2018. 7. 11. 오후 10:40:2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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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알파주 (3529048E+5) 2018. 7. 11. 오후 10:41:11휴주 어서오세요! 이제 백야주 답레를...
-
824 앨런 - 사파이어 (7304239E+5) 2018. 7. 11. 오후 10:42:40"..."
고오얀 토끼! 고오얀...
기사는 토끼를 묘한 눈으로 바라본 다음 자신을 향해 경계를 풀지않는 초록색 꼬맹이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
"그렇지 평소에도 술병을 깨거나 한다. 그 사악한 토끼는"
'내가? 언제?'라는 눈으로 앨런을 바라보는 캐럿. 그러나 기사는 이대로 가다간 자신 만 나쁘고 이상한 사람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뻔뻔하게 가기로 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누군가 기사의 이름을 절규에 가깝게 울부짖는다.
기사는 잠깐 멈춰서서 목소리의 주인공을 파악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고 잠깐 사파이어를 보다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미안하군 푸른장미 꼬마야. 아무래도.. 숙소를 정리하지 않은게 누군가의 화를 부추긴 것 같다."
"술은 다음번으로 해야겠지.."
조금 안쓰러운 느낌으로 숙소를 향해 돌아가는 기사.
애완토끼는 그런 기사를 보다가 사파이어를 올려다보며 '살았다'라는 안도감을 표출했다.
//냉큼와서 막레각을 잡아드리겠습니다 ㅠㅠ
사촌들 자고가네요.. 학교 아직 방학 안했지 않아워??? (당황)
이걸 막레로 하셔도 괜찮아요 ㅠㅠㅠㅠㅠ 죄송해요 사파이어주 (그랜절) -
825 루시스 - 알파/오메가 (4408421E+5) 2018. 7. 11. 오후 10:43:19"대출혈 서비스가 아니라 그냥 대출혈을 시켜놓고선..."
지금도 바닥에 눕혀진 이 남자, 손목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
뭐 자업자득이다만...
깔끔하게 좀 하면 어디 덧나나.
일장 설명을 잠자코 다 듣고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그대로 노신사에게 말한다.
"그렇다고 합니다만... 이제 뭐 원하시는거라도?"
처절한 복수인가. 아니면 법적 처리인가.
어느 쪽이든 싫진 않다만...
가능한 그 일을 원하는 누군가가 많은 쪽의 결과로 가는게 좋겠지. -
826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10:48:33다 씻었다!
갱신합니다! -
827 슈엘 - 카운티아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48:56그냥 주고 싶어서 준다라. 어째서? 마법사인 그녀가 그런 행동을 하는 거지? 이해할 수 없었다. 생각해보면 그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마음만 먹으면 기사인 칼리아를 지배해서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을 캐낼 수도 있을 것이고, 이런 일을 하는 이가 있는 것은 그녀에겐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런데...어째서..?
"....주고 싶어서 준다니... 왜 저에게 이런 것을...?"
하지만 그에 대한 답은 곧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감사하게 여기고 있고, 사람으로도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는 그 말에 그는 입을 꾸욱 다물었다. 이 생각을 잊지 않도록 뭐라도 하고 싶다는 그 말에...그는 조용히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다. 최근 들어서 무언가 계속 엇나간다는 생각에 그는 참으로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었다. 이 레지스탕스 멤버들은 대체... 샤론도 그렇고, 백야도 그렇고, 타니스도 그렇고, 눈 앞의 이도 그렇고, 플로에서 온 이들도 그렇고...
"...사람으로서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목소리가 쫘악 내려앉는 것이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조용한 침묵이 이어지고 작은 숨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이어 감고 있던 눈을 뜨며 그는 카운티아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싫은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정정을 할 것이 있다면 저는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아마도, 아가씨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좋은 사람과는 거리가 멉니다. 아하하. 아가씨는, 그 모든 것을 알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저와 형님을 그렇게 볼 수 있을까요? 아하하. 거짓으로 가득찬 이 나라에서, 겉으로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랍니다. 아가씨. 그건, 정신지배가 가능한 아가씨가...가장 잘 아는 사실이 아닐지..." -
828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49:26>>824 앨런주 안녕하세요!
어라 그러게요...? 사촌분들이 참 간이 크십...이 아니라 음 많이 난감하셨겠네요. 괜찮아요!
피곤하지만 그냥 끊기는 조금 아쉬우므로 가볍게 사퍄 반응이라도...!
사퍄 : (누구지, 슈엘 씨인가...) 괜찮습니다. 네, 다음에 위로차 한 번 쏠게요. 안녕히 가세요. 정리 힘내시길...
-이후 캐럿은 적당히 에이트씨에게 맡겼다는 걸로...!
고생하셨어요 앨런주! -
82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49:42어서 오세요! 앨런주...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w; 해련주도 어서 오세요!
-
830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10:50:50"해련 씨는 저한테 힘이 되어주시는데, 제가 해련 씨의 힘이 되어드리지 못한다면 불공평하니까요. ...보답, 이라기보다는... 뭐랄까, 그러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주신다니 다행이지만요."
해련의 승낙에, 안도한 듯이 살짝 미소짓던 샤론은, 그가 머뭇거리던 것을 느꼈는지, 나직이, 그러나 조금은 고집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해련은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아마 자신에게 해주었듯, 동료들에게도 사려 깊은 말로 용기를 북돋아주고 생각을 달리 할 수 있는 말을 해주었겠지.
자신은 그 정도의 상냥함은 낼 수 없겠지만, 적어도 마냥 해련의 상냥함과 포용력에 의지하기만 할 생각은 없었다. 의지하겠지만, 자신도 그만큼 힘이 되고 싶었다.
다시 평소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마무리짓던 샤론은, 해련이 자신에게 건네는 격려를 조용히 경청했고, 멋적게 뺨을 긁적였다. 하긴, 정말로 희망이란 게 쓸모없던 거라면, 나는 계속 플로에서 숨어있었겠지.
"해련 씨 말씀이 맞네요. 목숨이든 희망이든, 쉽게 버린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반대로 지키고 있으면, 무엇이라도 도전해볼 수 있으니까..."
내가, 사에를 죽이리라고 맹세하고 포탈을 건네 다시 이 지긋지긋한 고향에 온 계기도, 다시 보면 희망이라는 거겠지. 복수할 수 있다는 희망... 자신이 더 당당했으면 한다는 말에, 샤론은 멋적게 웃었다.
"그래도 해련 씨 덕분에 혁명단에 합류한 뒤로 제일 당당하게 지내고 있는 걸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살아가기로 확고하게 마음먹고... 그리고 희망을 가지니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꽤 의욕이 샘솟더라구요."
무력한 자신을 탓하며 침잠하던 나날은 이제 없었다. 남은 것은 자신을 믿고, 동료들을 믿고, 앞으로, 원하고 옳다고 믿는 바를 향해 다가서는 것 뿐.
"아무래도 껍데기라는 걸 들키고 나서, 레지스탕스에 들어오기까진, 해련 씨만큼 마음이 넓고 상냥한 분은 찾아볼 수 없었으니까요. ...지금이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요."
다른 사람들도 해련 씨를 특이하게 여기는 걸까? 샤론은 그 말이 자신에게도 틀리지는 않다는 걸 부정할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특이하다, 가 아닌 다른 단어선택으로 수식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런 고민도 잠시, 샤론은 자신이 한 말을 되돌려주는 해련에게, 멋쩍은 듯 웃어보였다. 기분 좋은 말이었다. 그 말을 하는 상대는 다름 아닌, 자신이 감사하고 있고,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으니까.
"...뭔가 감개무량하네요, 믿을 만한 동료로 여겨질 수 있는 사람은 된 것 같아서. 플로에 망명해있을 때나, 합류한 첫날에만 해도, 누군가에게 믿음직한 동료가 된다는 건 기대도 하지 않았던 사항이었는데."
혼란을 줄 만한 이야기라는 말에, 샤론은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조금 알 것 같아요. ...제 자신으로 있되, 더 당당항져도 좋다, 그런 의미로 와 닿았어요. ...맞나요?"
잘못 해석하지는 않았나, 하고 불안한 듯이 되묻는 것도 잠시, 샤론은 살짝 미소지으며 말했다.
"가끔 조금 무서워진다 뿐이지, 저 나름 할 말은 다 하고 살고 있어요. 그 가끔 무서워지는 것도 어떻게 하고 싶긴 하지만 차차 좋아질 테고요. ...그래도, 마음 써주셔서 감사해요."
처음에 비하면, 자신은 꽤 당당해져 있었다. 아마 해련의 영향도 상당부분 차지하겠지. -
831 알파/오메가 - 백야 (5355228E+5) 2018. 7. 11. 오후 10:50:54"저는 토끼 아가씨가 좋은데!"
토끼 아가씨는 이 호칭이 싫으신 걸까? 그러면 맞춰드려야지!
"그럼 아가씨는 백야 아가씨에요! 어여쁜 이름이네요!"
오메가? 설마 질투하는거야? 흠흠. 내가 좀 매력덩어리... 아야야야야 아파! 머리에서 울리지 말아줘어어어!
"그러면 저도 알파라고 불러주세요. 알파! 제피리움!"
흠흠. 이 밀크티라는거 맛있어. 다음부터 사 먹어 봐야지! -
832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50:57슬슬 잠이 오려니까 오타가...
해런주 어서와요! -
833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10:51:37휴주 앨렁주 해련주 안녕!
-
834 알파/오메가 - 루시스 (5355228E+5) 2018. 7. 11. 오후 10:51:39"원한다면 내가 직접 목을 떨궈줄 수 있어. 그게 내 특기거든."
피바라기가 조금씩 울어댄다. 조금씩 검을 뽑아 내지만 늙은이가 그것을 막는다. 쳇. 흥미가 떨어졌어.
"당신이 원하는대로해. 당신이 시작한 일이니, 당신이 끝을 내는것도 좋겟지."
혀를 차며 등을 돌려 정문으로 걸어나간다.
"어이 아저씨. 그거 당신 몫이야. 더이상 먹지도 말고. 당신이 알아서 처리해줘. 이건 고용주님의 말씀이야."
// 짧게해서 막레 주실 수 있나요? -
835 사파이어주 (7895278E+6) 2018. 7. 11. 오후 10:57:26오늘은 이쯤에서 나가볼게요...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836 휴주 (0334565E+5) 2018. 7. 11. 오후 10:58:01오늘은 일찍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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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0:59:20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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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히스주 (4716069E+5) 2018. 7. 11. 오후 11:01:43사파이어주 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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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11:04:06사퍄주 휴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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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알파주 (5355228E+5) 2018. 7. 11. 오후 11:04:17사퍄주 휴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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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카운티아 - 슈엘 (8386177E+5) 2018. 7. 11. 오후 11:06:08"저에겐 언제나 당연한것이 있었으니까요. 저에게 아첨하는 이들이 어디에나 널려있었고.
집안일을 하는 이들도 있었고.. 하지만 그것들이 '보통'은 전혀 당연한것이 아니라는걸 알려준 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짧았지만 플로에 갔을때 그것을 제 눈으로 확인했으니까요."
그렇기에 이것은 저 자신에게 심어놓는 일종의 각인.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위한 다짐.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어째 영 분위기가 나쁘자 자신이 또 무언가 실수를 한것인가 싶어서 손가락을 꼼질거리며 시선을 살짝 내렸습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잘해보고 싶은 상대에겐 자신의 말실수로 사이가 틀어집니다. 그 사람과도 그랬죠. 왜 이렇게 못난건지. 할줄 아는거라곤 그저 떠받들어지는것밖에 없는것인지.
여성은 속으로 자신을 비난했습니다.
"저에게는, 그렇게 보여요. 저는 사람을 잘보는편이 아니지만.. 그렇지만.
슈엘씨에겐 어쩌면 닉스에서 해왔던것과 다르지 않는 일일지도 모르고. 그래서 자신이 그것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아닐수도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슈엘씨가 하는것은 타인을 돕는다는 행동이에요. 누군가 슈엘씨에게 명령한적이 있나요? 아니겠죠..
의도가 어떻든 자의로 시작한 이러한 행위는 돕는다는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해요."
여성은 자신이 이럴때는 꼭 입이 멈추지 않는다며 속으로 자책하고는, 한숨을 쉰뒤에 슈엘을 바라보았습니다.
친구를 만든다는건 매우 어려운거구나. 책을 좀 더 읽어볼걸 그랬습니다.
"그놈의 거짓 거짓, 슈엘씨도 칼리아씨도 지긋지긋한 소리만 하시네요. 그 놈의 잘난 거짓뒤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그러면 저에게도 좀 보여주시죠.
그 사람도 그렇고 슈엘씨도 그렇고 매번 거짓 거짓 그러면서 정작 제대로 알려주는것도 없고.. 이 나라가 거짓으로 가득찼다고 하셨나요?
그래서 그걸 바로잡으려 하는게 바로 이 집단입니다. 네, 잘 알죠. 내 옆에있는 이조차 진실이란건 없었어요. 그러니까 더더욱 이제 그 놈의 가짜는 지긋지긋해요!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왜 자꾸 그러는거에요. 내가 마법사라 그래요? 아니면 자꾸 이러니까 호구로 보여요?"
여성의 목소리는 점점 내려가면서, 떨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하고도.. 그렇고. 정말 그냥 친해지고 싶다고 하는게 그렇게 잘못된거냐고요..."
여성은 쭈그려 앉아서 고개를 파묻어버렸습니다. -
842 루시스 - 알파/오메가 (4408421E+5) 2018. 7. 11. 오후 11:09:32걸어나가는 남자의 뒷모습을 쳐다보곤,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내쉰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멋대로구만."
천천히, 자세를 돌린다.
거 혼자 잘난척만 실컷 하더니 마지막에 이게 뭐람.
어쩔 수 없지. 맡겨놓았으니 하는 수밖에.
쓰러진 남자를 발로 걷어차고, 자신의 권총을 노신사에게 건넨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하세요."
잠시 뒤, 총성이 울리고 총구가 피투성이가 된 권총만이 내 손에 쥐어졌다.
약간의 추가적인 돈과 함께.
늘상 이런 비슷한 일이었지만, 오늘은 뭔가 훨씬 더 기분 나쁘다.
그 강가다. 오늘의 이 거지같은 의뢰가 시작된 그곳...
이를 악물고는, 방금 받은 그 몇푼을 던져버렸다.
그림자만 길게 이어졌다.
//수고하셨습니다. 무능한 캐릭터라 그런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아무것도 안하다시피 했네요. -
843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11:10:36사파이어주와 휴주는 안녕히.
-
844 슈엘 - 카운티아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16:28그녀에게 그렇게 보인다고 한다면, 자신의 연기는 확실한 셈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들려오는 말에 대해서 그는 입을 꾸욱 다물었다. 자신에게 명령을 한 이가 있냐...라고 묻는다면...없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포인트는 그것이 아니었으니까. 자의로 시작한 이런 행위는 돕는다는 결과를 낳는다라. 그럴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지금 이곳에는 없고, 옆나라로 망명을 간 친구가 비슷한 말을 했었지.
뒤이어 들려오는 말을 들으며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쉴수밖에 없었다. 거짓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정작 제대로 알려주는 것은 없다라. 자. 이제 어쩌면 좋을까.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자신의 미간을 꾸욱 잡았다. 가짜는 지긋지긋하고, 친해지고 싶다고 하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거냐는 그 말에 그는 작은 한숨을 다시 한번 내쉬었다. 주변을 가만히 둘러봐도 일단 지나는 이는 없었다. 어쩔 수 없나. 그리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러면 거짓이 지워진 진실을 보여줄게. ...나도 이런 것은 못할 짓이라고 생각하니까. 마법사가 정말,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드는군."
그 말은 '슈엘'로서의 말투가 아니었다. 굳이 말하면 '칼리아'의 말투와 비슷했다. 이어 그는 조용히 자신의 왼쪽 안대를 풀어서 그것을 손바닥 위에 올렸고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고개를 파묻어버렸으니 보이지 않을까? 일단 자신의 왼쪽 눈은 전에 한번 만났을때 가면에 비치는 눈동자를 본 적이 있다면 알 수 있는 시계모양의 낙인이 박혀있었다.
"이것이 진실. 좋은 사람...? 아니야. 마법사. 나는, 너희들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 거짓된 존재를 내세우고 그 대신에 집사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전부하고 있는 존재야. ...말했잖아? ...칼리아는 거짓된 존재라고. ...호구로 보이냐고? 아니.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이야. ...내 이름은 슈엘 크레프트. 다만 때로는 칼리아라는 이름을 쓰지. 너희들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발을 빼기 위해서. ...좋은 존재가 아니야. ...말했을터다. ...나와 친구 같은 것이 되봐야 좋은 것이 없을 거라고... ...그러니까 선물은 곤란한 거야. 속이는 존재에게 그런 것을 받고 감사의 대상이 될 수는 없어. 경멸할거면 해도 좋아. 단지, 비밀은 지켜줬으면 하는군. 적어도 레지스탕스를 멋대로 떠날 마음은 없으니까." -
845 카멜리아주 (0317232E+5) 2018. 7. 11. 오후 11:25:52갱신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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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26:33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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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11:26:40안녕 캬라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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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11:27:05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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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카운티아 - 슈엘 (8386177E+5) 2018. 7. 11. 오후 11:27:51눈물이 날거 같았기에. 여성은 잠시 타임을 한 상태와도 같았습니다. 아 저질렀다. 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어떤 쓴소리가 들려올까 고개를 파묻은채로 눈을 깜빡이고 있었습니다.
어떨때보면 참 둘이 닮은거 같습니다. 역시 형제라서 그런것일까요. 어쨌든 어느정도 기다리고 있자니.. 익숙한 말투가 들려왔습니다.
화들짝 놀라서 고개를 들자 보이는건.. 당연히 슈엘입니다. 그야 그렇겠죠. 목소리는 변조음이 아니라 슈엘의 목소리였으니.
여성은 뭐지, 흉내내는건가 싶어 다시 그를 살피다가. 안대를 벗은것과 그 안의 시계모양의 낙인을 발견했습니다.
.
어?
"칼..."
칼리아? 여성은 슈엘의 말에 당황하며 일어났습니다. 정리를 해봅시다. 슈엘씨가 칼리아씨라는 소리입니다. 여성은 간단한 정리를 끝내고는.
정말, 매우, 엄청
"아."
얼굴을 붉히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파르르 떨었습니다.
"그럼 그럼.. 전부 다 알고.. 있.. 었."
뭐 좋아하는지 물었을때도, 사과하려 한다고 한것도. 처음부터 이것도 저것도. 그냥 다 알고있는 사람한테 혼자서 끙끙대며..
배신감? 경멸? 여성에게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아윽, 아아아! 어서 잊어요! 나쁜 사람!"
패닉. -
850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11:30:3230분정도 남았군요.
그동안은 관전이나... -
851 해련 - 샤론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11:30:39" 불공평이라. 그렇군요. "
너는 알겠다는 듯 웃어보인다.
옳다, 그녀의 말은 옳았다. 네가 그리 생각하지는 않더라도... 네 말의 의미는 듣는 이가 정하는 것이니까.
네가 그녀에게 힘이 되었다면, 그녀 역시 네게 힘이 될 권리가 있다. 말이 조금 이상한가?
되돌아오길 바라고 무언가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 맞습니다, 살아만 있다면. 그 희망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
너는 그녀가 나름대로 결론을 내려가는 것이 그려지자 흐뭇한 듯 미소를 띄웠다.
아, 몸이 차가워진다, 이젠 다시 들어가야겠지.
너는 조용히 온천으로 몸을 담근다, 차게 식었던 몸에 따스한 물이 닿으며 빠르게 네 몸을 데운다. 그와 동시에 피로가 풀리는 듯한 감각.
너는 후우. 하고 길게 숨을 내쉬었다.
" 저도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샤론 양.
너는 나지막히 덧붙이면서 눈꺼풀을 조금 떨었다, 역시 뜰 수 없다.
안타까웠다, 색채가 느껴지지를 않아.
검은 바탕에 흰 선으로, 오직 윤곽과 명암만 받아들이는 감각, 그렇기에 너는 네 피부에 닿는 감각을 좋아했다.
지금 네 몸에 닿은 것은 온천수였지, 지금도 조금씩 일렁이고 있다.
" ...누군가 자신을 믿어준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요.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누군가를 믿기는 어렵습니다. "
그걸 아니까.
누군가가 나를 보자마자 믿어주기 어렵다는 것을 아니까.
그래서 너는 믿었다, 믿음의 바탕이 될 것이 빈약함에도. 네가 믿는 대로 그 사람은 네게 보여질 것이다. 그렇게 여겼으니까.
" 어수선하게 이야기했는데도 잘 들어 주시는군요. 맞습니다, 당당해지더라도 자신을 잃는다면 그건 의미가 없지요. "
누가 뭐래도 나는 나 자신으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 누구나 두려워한답니다. 굳이 두려움을 벗어나려고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 두려움이 샤론 양을 이 곳까지 인도한 것이니까요. "
마음을 써줘 감사하다는 이야기에는 말 없이 웃으며, 온천수를 떠 네 어깨에 뿌렸다.
아마 네가 없었더라도 그녀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녀에겐 희망이 있었으니까. -
852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11:31:12새 판을 세울때가 온건가..( ͡° ͜ʖ ͡°)
-
853 슈엘 - 카운티아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32:27"나쁜 사람은 맞는데 왜 그런 것으로 화를 내는 거야?! 그게 내 책임이야?!"
당연히 경멸하는 목소리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얼굴을 붉히면서 잊으라고 말을 하면서 패닉 상태가 된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역으로 당황하며 그녀를 바라보며 따지듯이 이야기했다.
그래. 호가실히 그녀의 말대로 슈엘로서 칼리아에 대한 상담을 듣기는 했다.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라던가, 선물을 주고 싶다라던가...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책임이었던가?
그런 생각을 하며 우선 그는 다시 안대를 왼쪽 눈에 낀 후에 그녀를 바라보며 박수를 짝 치면서 그녀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말해두는데, 나는 칼리아일때도 이런 선물은 줄 필요가 없다고 했어! 네가 멋대로 준비해서 가져온 거잖아! 멋대로 나에게 묻고! 내 입장이야말로 얼마나 난감했는지 알아?!"
참으로 적반하장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도 할 말이 있다는 듯이 그는 그녀에게 따지듯이 다시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나는 친구니 뭐니, 그런 것은 다른 곳에 가서 알아보라고 했고 그것을 무시하고 계속 이리저리 다가온 것은 너잖아! 그게 왜 내 책임이야! 나는 분명히 거절의 의사를 밝혔어! 이제 와서 나에게 따져도 나는 무죄야! 적어도 이것에 대해서는!"
이어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그녀를 바라보며 다시 박수를 짜악 치면서 이야기했다.
"...그래서, 좀 진정은 돼? ...진짜... 다시 말하지만 나쁜 사람은 맞지만, 적어도 나쁜 사람이라고 하는 그 이유는 동의 못해. 난." -
854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11:32:33안녕 키티!
-
855 키티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11:33:04안녕 반가워 액희들..( ͡° ͜ʖ ͡°)
으아앙ㄱㅇㄱㅇ으아아앙ㄱ (놀리려다 자기가 면역없음) -
85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34:1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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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11:34:21안녕하세요, 캡.
언젠가 캡과의 일상도 해보곤 싶은데... 시간이 안나는군요. -
858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11:34:56아아 늦었지만 사파이어주 휴주 안녕히!
캡틴은 어서오세오! -
859 샤론 - 해련 (4893972E+6) 2018. 7. 11. 오후 11:36:29>>855 안녕, 귀여운 아기고양ㅇ......
(항마력 소실로 인한 돌연사) -
860 항마력 없습니다 ◆AqXmlOYXRM (2677297E+6) 2018. 7. 11. 오후 11:37:53으흐흑 다들 반가워요..
아니 샤롱ㅋㅋㅋㅌㅋㅋ줔ㅋㅋㅋㅋㅋㅋㅋㅋ -
86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39:05저것은 거짓입니다...! 슈엘의 중2병 포스의 대사를 보고 취향에 맞다고 한 샤론주가 겨우 저 정도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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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11:39:41>>861 중2병은 항마력에 막힐 정도인 모양입ㅂ니다...!
ㅇ연서복ㄱ은 안ㄴ돼!!!! -
863 루나주 (3126886E+6) 2018. 7. 11. 오후 11:40:16갱신!! >ㅁ<
헛...며칠만에 독백 완성했는데 이거 올려도 되나오..? :333 -
864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41:25어서 오세요! 루나주!! 어...독백 올려도 되지 않을까요?
아...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소식인데 슈엘의 심경의 변화가 정말로 여러가지로 나타났기에 오늘 아침에 슈엘 항목 수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봐야 한 마디와 전투 테마곡 변경 정도입니다만... -
865 루나주 (3126886E+6) 2018. 7. 11. 오후 11:43:01그게 사실은 완성한 독백이 조오오오금 기괴해서...(시선회피)
후후 그냥 올려아지요! >ㅁ<(대체)
다들 안녕하세요! -
866 해련 ◆JAJ1SR6rm. (9639887E+5) 2018. 7. 11. 오후 11:43:09앗 루나주 어서오시고 환영이에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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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카운티아 - 슈엘 (8386177E+5) 2018. 7. 11. 오후 11:43:15"몰라요, 제 순정을 가지고 놀았어요!"
으아아아앙.
물론 울지는 않았습니다만. 여성은 진지하게 손톱을 물어뜯으며 정신조작으로 기억도 지울 수 있던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가 박수를 짝 치자, 여성은 그를 바라보면서, 아니 정확히는 찌릿찌릿 노려보다가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런것도 모르고. 한사람한테 상담하고 선물하고.. 정말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이네요."
하하.. 여성은 자신이 한심하단듯이 웃고는 어깨를 으쓱인뒤에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중 가장 가깝게 다가가려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가지 말하고 싶었던걸 말할게요. 만약 당신이 거짓의 모습이라서 경멸할 사람이었다면 처음부터 경멸할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생각해봐요 이 가면뒤에 타인이 있어서 경멸한다면 이미 칼리아의 모습을 보며 못믿을 놈이다.. 이러고 경멸하겠죠.
하지만 그런걸 신경쓰지 않기에 당신에게 다가온거에요. 솔직히 저는 당신이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정체를 밝히고나서 생각했어요."
솔직히 그냥 네가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으니까요. 여성은 담담하게 말하고는 설마 속에 있는게 슈엘일줄은.. 하고 중얼거렸습니다.
"말했죠? 가면안의 얼굴이, 목소리가, 정체가 무엇이든 당신을 좋아할거라고. 음, 아무래도 저의 승리인거 같네요."
무엇이 승리인진 모르지만.
"자 그럼 서로 이제 가면이란 벽도 없겠다. 친구 해주는거죠?"
천연덕. 여성은 미소지었습니다. -
868 레이안 (9351025E+6) 2018. 7. 11. 오후 11:43:31ㄱㅇ싢니다 맥즈 ㅁㅅ잇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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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레이안 (9351025E+6) 2018. 7. 11. 오후 11:44:20ㄷ들 오늘 ㅈㄹ지냇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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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11:44:47술주. 레이안은 적당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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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45:17취레더즈...(동공지진) 레이안주.....일단 어서 오시고...조용히 창을 닫으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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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45:36앗..취레더즈래... 참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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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어느 여름날의 수박 - Luna T. Kundabuffer (3126886E+6) 2018. 7. 11. 오후 11:48:17시야에 들어온 그것은 익히 잘 알고 있는, 둥글고 새파란 수박이었더랍니다.
아, 주저할 이유는 없습니다. 머뭇거릴 리가 없잖아요, 그야, 그 망측한 덩굴로 당신의 발목을 휘감아 넘어뜨린 못된 수박이잖아요? 아무렴, 사악하기 그지없는 수박이니까 벌을 내려야 마땅치 않겠습니까. 게다가 어제 불길한 근성도 하나 보였으니 시기도 참 좋아라! 우선 그 당돌한 줄기를 뱀의 목을 뜯어내듯이 두 손으로 잡아 비틀어버리는 건 어떤가요. 우드득 우드득. 그렇게 잡아주던 굳센 손을 이제 놓쳤을 뿐, 탐스럽게 커다란 수박은 아직 아직 멀쩡하게 살아있습니다. 통통, 뼈마디로 두드리면 경쾌한 소리를 내는 수박은 이제 당신의 것입니다. 이 수박을 가져서 어찌할까요. 부채 모양으로 썰은 뒤 맛있게 먹어 치워? 아니 아니, 당신은 지금 배고프지 않아요. 그럼 배고파질 때까지 기다려? 아니 아니, 수박은 금세 썩고 말걸요. 다른 누군가에게 선물로 줘? 아니 아니, 이 수박은 너무도 사악해서 그 누구도 선물로 받기를 달가워하지 않을 거예요. 식량으로선 글러먹은 수박입니다. 어쩔까요. 당신은 이걸 어쩔 거냐고요. 아무도 먹지 못하는 수박이라면-
아니 잠깐.
먹을 생각이란 애초에도 없었으면서.
자아, 당신의 두 손에 묵직히 들린 채 눈앞에 있는 것은 검은 무늬로 가득한 파랗디 파란 수박이랍니다? 그러나 제 아무리 검고 파랗다 한들 사실은 새빨간 채의 속내를 없는 것이라 이르며 속일 수는 없겠지요. 더군다나 진실만을 꿰뚫어 보는 당신은 손 안의 수박이 얼마나 그 속내보다도 새빨간 과즙을 품고 있는지도 잘, 물론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당신이 얼마나 그 새빨간 모습에 굶주려 있는지도 무척이나 잘 알고 있으니까.
그래, 당신에게는 더더욱 지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을 던져 떨어뜨리세요! 어둡고, 칙칙하며, 딱딱하고, 차가운 바닥 위로 던져버려서 그 단단한 껍질에 하나의 커다란 금을 만들어버려요. 금이 벌어져 생겨난 굵은 틈새 사이로 사악한 수박이 종일 감추어온 붉디 붉은 모습이 마침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니, 아! 당신은 대체 얼마만큼이나 이 광경을 고대해왔나요? 하지만 이대로는 부족해요. 이정도 흠집에 과즙조차도 뱉어내지 않는 수박만으론 당신이 성에 찬다며 만족해할 리가 없단 말입니다. 붉음이 부족하니까. 턱 없이 부족하니까. 그 사실은 분명 당신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을 터입니다.
즉, 칼! 칼이 필요해! 붉은 속을 보여버린 가망 없어진 수박을 쓱싹쓱싹 썰어버릴 칼이 필요합니다! 오, 그것은 굉장히 가까운 곳에 있었지요? 당신이란 족속이 무려 칼을 두 개씩이나 챙기며 다니는 드물고도 기괴하기 그지없는 종류에 속해서 어찌나도 다행이던지요!
그러니 이제 칼을 꺼내요. 왼팔? 오른팔? 어느 쪽 것이어도 좋으니 아무튼 칼을 꺼내라는 겁니다! 푸르기 나위 없는 서슬을 새파란 수박의 틈새로 깊숙히 찔러넣어요. 안쪽에서 으스러지면서 내는 비명소리가 만족스럽기만 합니다. 칼날에 새빨간 과즙을 듬뿍 묻혔을 무렵에, 이제 금의 연장선을 따라 수박을 둘로 갈라놓아요! 아득아득 갈라지는 비명을 모두 듣고 나면 새빨간, 몹시도 새빨간 단면 두 개가 눈앞에 놓여 있게 되지요. 손에서 대롱거리는 칼날 끝에선 과즙이 뚝뚝 떨이지고. 아,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하지만 아직은 부족해요. 완전히 만족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단 말입니다. 단순히 두 개로 쪼개놓은 채로는 한껏 기뻐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고작 두 개뿐이니까. 오, 다행이야. 곧바로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두 개만이 아닌 여러 개가 되어버린다면 마침내 만족하게 되지 않을까요? 칼을 쥔 손에 더욱 힘을 주어 들어올려요!
두 개가 네 개로 되고, 네 개가 여덟 개로 되는 일! 마치 세포가 분열하는 것만 같지 않나요? 이건 죽음이 아닌 탄생이에요. 아니, 탄생은 이미 지나 살아가는 생명이라 해야겠죠! 세포가 분열한다는 건 살아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니까. 그래요 그래, 이 수박은 아직 살아 있는 거겠죠! 아주 멀쩡하게 살아 있습니다!
여덟 개가 열여섯 개로, 열여섯 개가 서른두 개로, 서른두 개가 예순네 개로, 예순네 개가 백스물여덟 개로! 큰 조각이 작은 조각으로, 작은 조각이 더더욱 작은 조각으로! 그럼에도 이 모든 것을 합치면 원래의 큰 수박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개가 곧 하나고, 하나가 곧 여러 개란 소리로 이해하지요!
작은 조각들은 점점 부스러져 나갑니다. 부스러져서, 붉고 또 붉은 과즙으로 남는 것이지요. 당신의 칼 끝에서도 매한가지의 것이 듬뿍 묻혀져 있습니다. 오, 당신도 똑같아요. 원래는 다른 것에 붙어있던 존재가 이제는 당신에게 붙어있다니 그 기분은 어떤가요?
백스물어덟 개가 이백쉰여섯 개로, 이백쉰여섯 개가 오백열두 개로. 이렇게 조각이 많아지고 작아져서야, 조각이 과즙인지 과즙이 조각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겠군요? 시야에 들어온 풍경은 붉었습니다. 붉기 그지없었습니다.
이제 만족스럽겠지요. 당연히 만족스럽죠. 아아, 만족스러운 것을 넘어서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리만치 흥분으로 가득차겠지요! 눈앞은 온통 붉었고 어디를 둘러보아도 그곳은 마찬가지 붉은빛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붉고 또 붉은 그 붉음! 붉음보다도 붉은 이곳의 붉음! 새하얗기만 한 당신도 그 붉음으로 전신을 물들이고 있었지요. 아, 붉음 속의 하양보다도 멋진 광경도 없으니까. 하양은 하얗기 때문에 붉음에 더욱더 잘 물들게 되어버리니까!
아아,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새하얀 광인의 웃음이 붉음 속에서 요동칩니다. 그 웃음은 과연 끊길까요. 언제쯤 멎어들까요-
...그런데.
지금 구토하고 있는 건가요?
-루나의 일기 中 -
874 루나주 (3126886E+6) 2018. 7. 11. 오후 11:49:03....이런 이상한 독백을 올려서 미아내오 제가 잘못했ㅇ(끌려감)
레ㅡ안주 어서오세요! 는 참취라니...(흐릿) -
875 레이안 (9351025E+6) 2018. 7. 11. 오후 11:49:21더들 반ㄱ우요 ㄹㄹ난ㄴ독뱍 ㄷ박ㄱㄱ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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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루시스주 (4408421E+5) 2018. 7. 11. 오후 11:50:19묘사가 굉장하긴 한데...
결국 수박...! -
877 카운티아주 (8386177E+5) 2018. 7. 11. 오후 11:53:19오오..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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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슈엘 - 카운티아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53:27"오해받을 소리 하지 마! 누가 너의 순정을 가지고 논다는 거야?! 내가 언제?!"
순정을 가지고 놀았다니! 내가 언제?!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그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무튼 어떻게든 진정을 시킨 모양인지 그녀가 자신을 찌릿찌릿 노려보는 것을 바라보며 그는 할 말이 있으면 하라는 듯이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무슨 말을 들어도 상관없었고, 무슨 말을 들어도 아무래도 좋았다. 그런 말을 들을 짓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납득하고 있기에, 경멸을 하건 한탄을 하건 욕을 하건 모두 받아들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전혀 다른 것이었다.
"......?"
자신이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가면 안의 얼굴이, 가면 안의 목소리가 무엇이건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작 할 말이 그 정도 뿐이야? 이해할 수 없었다.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저히 할 수가 없었다. 이 마법사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알고 있는 것일까?
"...나를 놀리는 건가? 마법사? ...친구라고...? 지금 내가 하는 말이 뭔지 이해가 안 가는건가? 나는 너를 포함해서 다른 이들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 이런 짓을 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너희를 버리고 도망치려고 했다는 말이 이해가 안 가? 그런데 어째서 아직도 나를 생각보다 좋은 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대체 얼마나 기대치가 낮은 거야?!"
이해할 수 없었다. 이해를 할래야 할 수 없었다. 샤론은 그렇다고 쳐도, 그녀는 초기부터 자신을 본 이다. 속인 기간도 압도적으로 길고, 칼리아로 거짓을 고하고 내친 것도 압도적으로 길었고, 슈엘로 그녀를 속인 것도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런데...
"...그런데...어째서, 그런 말밖에 하지 않지? 화가 나지 않는 건가? 경멸스럽지 않은건가? ...아니면 내 말이 거짓이라고 생각되나? 마법사? 거짓 뒤에 숨겨진 진실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거야? ...어째서 아직도 친구라는 말이 나오는 거지?" -
879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54:15그 수박이 그 수박이 아닌것 같은데요...! 아무리 봐도....!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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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레이안 (9351025E+6) 2018. 7. 11. 오후 11:55:22ㅎㅎㄷ두덜 ㅈㅎ은잡 돗ㅐ으면 좋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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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백야주 (1795808E+5) 2018. 7. 11. 오후 11:56:36갱신합니다....(퀭) ㅇ<-<
내일... 내일 꼭 한의원 간다...(결심) -
882 앨런주 (7304239E+5) 2018. 7. 11. 오후 11:57:13앨런 : 저것이 젊음인가 (훈-훈)
앨런 할아버지가 만약 슈리아와 카운티아의 대화를 봤다면 -
883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58:13어..어서 오세요..! 백야주...! ;w; 괘...괜찮으신가요...?
>>882 저것을 봤다고 한다면 일단 슈엘이 칼리아라는 비상사태부터...(흐릿) -
884 타니스주 (7311704E+6) 2018. 7. 11. 오후 11:59:21으악....집에서 자꾸 새끼 바선생이 나와요.....망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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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루나주 (3126886E+6) 2018. 7. 11. 오후 11:59:26루나는...그저 수박을 썰어낼 뿐이랍니다!! =D(대체)
아앗 백야주 어서오시고 괜찮으세요?? ;ㅁ; -
886 슈엘주 (4632429E+5) 2018. 7. 11. 오후 11:59:57타니스주.....;w; 안녕하세요! 아...아니...근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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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앨런주 (146913E+53) 2018. 7. 12. 오전 12:02:39>>884 앗..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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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항마력 없습니다 ◆AqXmlOYXRM (8205978E+5) 2018. 7. 12. 오전 12:03:34일단 저는 자러 가겠습니다...아이고..
오늘 그렇게 자놓고(오후 5시까지 잤음) 또 졸ㄹ려.. -
889 카운티아 - 슈엘 (0384751E+4) 2018. 7. 12. 오전 12:04:52"완전히 가지고 놀았어요!"
이 점에 대해서는 질 수 없다는듯, 여성은 검지손가락을 그의 코앞에 가져가댄뒤 찌릿찌릿한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 솔직히 말해서 이 눈을 보고도 이곳의 사람들은 아무말도 하지 않겠죠.
그것은.. 여성에게 있어서 굉장히 좋은 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의식하지 않아주는게 여성에게는 큰 기쁨이었을겁니다.
"놀리는거 아닌데요? 힘을 이용하고 싶다면 마음껏 이용하세요. 저도 전투에 관해서는 그렇게 깨끗한 마음가짐을 가진게 아니라서 당신을 탓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기대치가 낮을수밖에요. 진짜 모습은 절 아예 증오하는 수준이면 어쩌지 혼자 겁먹었을때도 많았는걸요."
여성은 경멸스럽지 않냐고, 화가나지 않냐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 눈을 감았습니다. 다른 의미는 없었습니다. 차마 눈을 뜨고서 말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글쎄요. 화도 그 어떤 부정한 감정도 느껴지지 않네요. 많이 생각해왔고.. 당신이 슈엘이라는것을 알고나서도 많이 생각해왔어요. 내 감정은 진실을 알고도 변하지 않을것인가를."
음 음.
여성은 눈을 감은채로 미소를 지었고. 조금은 붉은 상태로 남은 얼굴로 입을 열었습니다.
"저 당신 좋아해요."
담백하게. 그 말을 꺼낸 여성은 후후 작게 웃으며 머리칼을 넘겼습니다.
"제 감정이 그런 사소한것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소리겠죠." -
890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2:05:04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벌써 지금 3일째인가 4일째 새끼 바선생 봤어요....(흐릿
몇달 전에 집에 바선생 들어온거 잡았었는데 그놈이 집에다 알 깠나봐요 ;ㅅ;.... -
891 해련 ◆JAJ1SR6rm. (713674E+58) 2018. 7. 12. 오전 12:05:07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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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카운티아주 (0384751E+4) 2018. 7. 12. 오전 12:05:59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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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백야주 (8949617E+4) 2018. 7. 12. 오전 12:06:05타니스주 어서오시구... 아구구...88
캡틴 잘자오!
저어는.... 내일만 지나면 어느 정도는 괜찮아질거에요... 여름에 유독 심하게 아픈거라...(흐릿) 내일 한의원을 가든 병원을 가든 해서 주사나 침 맞으면 나아져요:3 -
894 해련 ◆JAJ1SR6rm. (713674E+58) 2018. 7. 12. 오전 12:06:22>>890 으아아악
ㅇ어서 해충 퇴치 전문가ㄹ를... -
895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06:55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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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해련 ◆JAJ1SR6rm. (713674E+58) 2018. 7. 12. 오전 12:07:09백야주는 꼭 병원 가보세요!
여름만 되면 심하게 아프시다니...8ㅁ8 -
897 레이안 (3577995E+5) 2018. 7. 12. 오전 12:07:30ㅈ뭇요 캽ㅌㄴ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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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2:09:27>>893 백야주 어서 괜찮아지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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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해련 ◆JAJ1SR6rm. (713674E+58) 2018. 7. 12. 오전 12:11:45>>889
(팝콘(콜라(나쵸 -
900 백야주 (8949617E+4) 2018. 7. 12. 오전 12:13:35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여름에는 그게 잘 되질 않아서 더
그런 것 깉아요.. :3 제가 워낙 더운 걸 못 참는 편이기도 하고...ㅠ
그 뭐지... 바선생에게 직빵으로 듣는 약 지인에게 들은 기억이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아무튼 힘내어...88
저는 가볼게요 통증이 너무 심해서... ;ㅁ; -
901 레이안 (3577995E+5) 2018. 7. 12. 오전 12:13:50ㅈ도 =;러 갈ㄱ요 유ㅏ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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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슈엘 - 카운티아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14:00"증오했어. ...마법사니까. 마법사 따위 결국 똑같은 족속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너는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지금도, 마법사인 너를 믿을지 말지는 알 수 없어. 솔직히 말하자면, 너는 마음만 먹으면 나를 지배할 수 있으니까. 그 정도로 마법사는...좋게 보기 힘들어. 지금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적어도 동료로서는 생각하고 있기에... 그렇기에, 적어도 이제는 증오는 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사실 이제와서 그런 구분이 뭐가 필요하겠냐만... 적어도 이전이면 모를까. 지금까지 증오하거나 싫어하는 동료는 없었다. 그저, 믿을 수 있냐, 없냐의 차이일 뿐이었다. 물론 최근엔 이 레지스탕스도 조금은 믿어도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런 생각이 떠오르지만 그는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미소를 지은 것은 그렇다고 치고 얼굴은 왜 붉히고 그 뒤에 나오는 말은....
"......?"
좋아한다라...? 그러니까...이건... 잠시 생각을 하는 와중 감정이 사소한 것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소리라는 그 말에 그는 더욱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듯이 잠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녀에게 되물었다.
"...그러니까, 친구로서 좋아한다는 의미인거야? 그거? 그 이전에 사소한 것이 아니야! 모두를 속이는 대사기극이야! 사소한 것 취급을 하면 이쪽이 역으로 슬퍼져!!"
괜히 발끈하다가 그는 다시 한번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일단 진정을 한 후에 다시 그녀를 제대로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친구로서 좋아한다는 그 말로 이해하면 되는거야? 지금의 말?" -
903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14:36안녕히 주무세요! 레이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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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2:14:59백야주 푹 쉬시고 레이안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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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길을 잃었어요 (5912024E+5) 2018. 7. 12. 오전 12:15:09저희 가족은 네 명입니다.
엄마와 아빠, 오빠 그리고 저. 이렇게 네 명입니다.
어느 날, 엄마와 아빠가 집을 비웠을때 누군가가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그 사람은 작은 편지를 건네주곤 가버렸죠.
저는 엄마, 아빠에게 편지를 전해주기위해 두 분이 계실 마을 뒷산의 숲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어째선지 엄마와 아빠는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제가 길을 잃었던 모양입니다. 밤 늦게까지 숲에서 헤매고 있었으니.
밤이 깜깜해지자 어디선가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는 그 목소리를 따라갔죠.
한 밤중의 숲 속은 위험하니 어서 집으로 돌아가자. 그래서 소녀는 숲 길을 빨리 걸었다.
하지만 길을 잃기도했고, 밤이 늦은데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양갈래길이 그녀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왼쪽으로 가는게 좋을거야. 그녀는 왼쪽 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밤은 늦어져만갔고, 숲 길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여길 보자, 저길 보자, 온통 이상한 것들 투성이. 하지만 무섭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그들이 다가올 때마다 두려워 중간중간 수풀속에 숨어가며 길을 걸었답니다.
저희 가족은 네 명이었습니다.
아빠가 있었지만 죽어버렸고, 엄마가 있었지만 죽어버렸고, 오빠가 있었지만 죽어버렸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제 한 명입니다.
저만 남았습니다.
//갱신이에요! :D -
906 세에레주 (5912024E+5) 2018. 7. 12. 오전 12:15:53헉 칼리아 드디어 정체를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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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16:44아앗...백야주도 푹 쉬세요...!! ;w;
그리고...저...저...저...무서운 독백은 대체....? (동공지진) 세에레주인가...요...? 일단 어서 오세요! -
908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2:16:59세에레주 어서오세요!!
>>905 (동공지진 -
909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17:01>>906 이미 칼리아의 정체는 샤론에게도 밝혔기에...(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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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해련 ◆JAJ1SR6rm. (713674E+58) 2018. 7. 12. 오전 12:17:12>>905 앗 세-레주...?
어서오세요! 분위기 있는 글과 함께 오신 분!! -
911 알파주 (1539535E+5) 2018. 7. 12. 오전 12:18:05다시 갱신합니다! 뭐야뭐야 핑크빛이야? 아니면 설레발? 어머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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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18:29어서 오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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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2:18:37알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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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세에레주 (5912024E+5) 2018. 7. 12. 오전 12:18:56>>909 하지만 이제 겨우 두 명인걸요? 분발해라 칼리아!(??)
세-레주가 맞습니닷!
그으리고 세-레는 떡잎부터 알 수 없는 성격이었단걸로... -
915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19:57>>914 안됩니다...정체를 아는 이가 4명이 되면 2차 각성이 되기 때문에 지금은 너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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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해련 ◆JAJ1SR6rm. (713674E+58) 2018. 7. 12. 오전 12:20:43>>915 도전욕구를 불태우게 만드시는군요!!!(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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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카운티아 - 슈리앗! (0384751E+4) 2018. 7. 12. 오전 12:21:19"그건.. 꽤나 기쁜 말이네요."
여성은 진심으로 그렇게 여기며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사소한것이 아니라는 말에 에이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라며 일부러 도발하듯이 말했습니다.
그리곤 단어 선택의 미스인가.. 하고 곰곰히 생각하다가는 여성은 이내 눈을 뜨고 자신의 가슴에 손을 댔습니다.
"아니요, 여자로서 당신이라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소리에요."
당당하게. 그러나 역시 부끄러웠기에 붉어진 얼굴로. 큰 목소리는 아닌 말을 내뱉으며 여성은 최대한 부끄럽지 않은척을 했습니다.
"알고있어요, 내가 당신에게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는것은. 그렇기에 사귀어 달라거나 그런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냥 지금은 당신과 친구가 되고싶고. 당신이 받았던 상처도. 당신의 생각도 더 알고싶을 뿐이니까요."
이제 겨우, 가면 하나를 깨트렸을 뿐입니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 결국 이뤄지지 않는 소원이라도 좋아요. 그래도 시도조차 하지 않고 끝내고 싶진 않아요.
적어도 나중에 그런일이 있었지하고 기억에 남겨두고 싶어요. 당신과 인연을 만들고 싶어요."
여성은 거기까지 말하곤 다시 슬며시 눈을 감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좋으니 기회를 주세요." -
918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21:33>>916
칼리아: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모두가 나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하고 있다. 어떻게 된건가! 오너!
슈엘주:......(시선회피) -
919 해련 ◆JAJ1SR6rm. (713674E+58) 2018. 7. 12. 오전 12:22:27카운티아 멋져...
화끈한(?) 고백이야!! -
920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22:55..........엗....(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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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2: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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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23:43어...어...일단은 써야....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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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세에레주 (5912024E+5) 2018. 7. 12. 오전 12: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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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알파주 (1539535E+5) 2018. 7. 12. 오전 12:25:07빨리 팝콘! 그리고 콜라! 빨리이이이!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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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2:25:21드디어 우리 스레에도 삥꾸빛이...(엄마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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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슈엘 - 카운티아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36:49"자..잠깐?!"
여자로서 나를 좋아해? 순간적으로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는 크게 당황했다. 아니. 확실히...방금 전의 모습으로 보면 그런 결론이 나긴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라는 생각에 그는 당황하며 뒤로 두 걸음 물러섰다. 고백? 고백이야? 이거? 참으로 당당하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 말에 그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이거 일방통보야? 혼란스러운 생각을 어떻게든 정리하려고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거..답해야지. 그래. 답을 해야....
"....아니. 너에게 호감을 살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칼리아로 대면하면 매번 화만 내고, 거리를 두거나 그런 기억밖에는... 아니. 그러니까...."
일단 생각을 정리하자. 그리고 할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슈엘은 후우 심호흡을 하며 생각을 정리했다. 이어 생각을 마치면서 그는 후우 숨을 내쉰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나는, 정말로 행복해지길 바라고, 지켜주고 싶은 이가 있어. 그 옆에 서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길을 택했지만 말이지. 아무튼 그 애의 행복을 위해, 그 애가 죽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 애를 지키고 싶어. 나에게 신뢰를 준, 정말로 소중한 이야. ...다시 한번 내가 누군가를 믿어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게 해준 이야. ...그렇기에 지금의 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그 애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애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건블레이드로 지켜주고 싶어."
그게 누구인진 그녀에게 밝히지 않으며, 그는 조용히 침묵을 잠시 지켰다. 그리고 눈을 감으며 조용히 말을 고했다.
"...그런 나에게 그 마음을 고해도, 힘들 뿐이야. 기회를 가지건 말건, 그건 너의 자유니까 내가 뭐라고 할 순 없어. ...하지만, 이런 말을 들어도 너는, 기회를 가지고 싶어? 시도를 하고 싶은 거야? ...나에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거야?" -
927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2:38:07모처럼 고집을 부려봤더니 선선히 받아들여버리는 해련의 모습에, 샤론은 살짝 걱정스러워졌다. ...저 사람, 싫은데도 알겠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그렇지만 해련이 거절의 의사를 표한 것은 아니었기에, 샤론은 그를 믿고 더 이상의 말은 아끼기로 했다.
자신이 생각을 굳히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해련을 보며, 샤론은 또 살짝 쑥쓰러운 기분을 느끼며 뺨을 긁적였다. 또 그 기분이다. 샤론은 다시 온천에 상반신까지 담그는 해련을 향해 입을 열었다.
"...뭐랄까, 그냥 겉으로만 보면 해련 씨는 저하고 나이 비슷해보이시는데, 말하고 있다 보면 꼭 연장자이신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그러니까 제가 간과했던 부분을 짚어주신다거나, 북돋아주신다거나... 그런 좀 믿게 되는 쪽으로요."
장난스럽게 말하다가도, 해련 씨 보고 올드하다고 한 거 아니에요! 라는 식으로 서둘러 수습하며 샤론은 멋적게 뺨을 긁적였다. 그렇지만 그가 자신보다 연상이라 할 지라도, 그의 고민을 듣거나, 그가 도움이 필요할 때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없었다.
되돌려받은, 만나게 돼서 다행이다, 라는 말에, 샤론은 조금 전보다 더 멋적은 미소를 짓다, 그가 눈꺼풀을 살짠 떠는 것을 보았다. ...어디 불편하신 걸까? 잠시 걱정스러운 기색으로 그를 바라보느라, 샤론은 반박자 쯤 늦게 대답해야 했다.
"하긴 맨 처음이랑 지금은 다를 수밖에 없겠네요. 처음 오고 나서 한달 남짓한 시간동안,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 않고 신뢰를 쌓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 뭐예요."
처음 인간관계의 시작을 좋게 끊어준 사파이어의 덕도, 그리고 자신의 역할을 일깨워주고, 세상에 자신을 붙들어준 해련의 덕도 있었다. ...확실히 좋은 사람들 투성이루나, 여기.
샤론은 다행히도 자신의 해석이 맞아떨어지자, 안도하며 미소를 짓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도 자신은 자신답게 당당한 방법을 알고 있었다. 소심하게나마 할말은 다 해버리는 것.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에는, 샤론은 그런 쪽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렇구나, 하긴 억지로 무섭지 않다고 여기는 건 스스로에 대한 거짓말이 되겠지.
"하긴, 정말로 무섭지 않아지려면, 무서워하는 기간이 필요하긴 했던 것 같아요. 마음껏 무서워하고 나서는 똑바로 바라볼 용기도 생겼었고..."
숙소 구석으로, 잠으로 도피하면서 마음껏 무서워한 뒤에는 머리도 식고, 앞으로의 자신에 대해서 차분히 생각할 수 있었다. 지금의 소심하나마 할말 다 해버리는 당당함에 포함된 것도, 그러한 두려움이겠지. 자신답게 당당해지는 것과 어딘가 통하는 듯한 이야기에, 샤론은 말로 잘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감이 잡혔다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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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주 아프지마;w; 푹 쉬어! 레이안주도 잘자! -
928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2:39:04그리고 세에레주 안ㄴ......
(곰손 샤롱주는 답레를 잇는 사이 무언가 많은 일이 일어난 것을 보아따) -
929 세에레주 (5912024E+5) 2018. 7. 12. 오전 12:41:52좋은 사람들 투성이라는 샤롱롱의 생기ㅡㄱ에 세-레는 정곡을 찔리고말았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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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42:25>>929 (정곡을 찔리고 말았다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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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카운티아 - 슈리앗! (74801E+57) 2018. 7. 12. 오전 12:47:06"뭐 확실히 그건 맞는 말이에요. 솔직히 친구까지는 몰라도 제가 왜 당신을 좋아하게 됐는지는 7대 미스테리에 들어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흐음. 솔직한 감상평. 엄청나게 충격받았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포커페이스는 이런쪽에서 빛을 발하는법.
여성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미소를 지으며 검지손가락을 자신의 입가에 가져다댔습니다.
"놀랐네요. 당신에게 그러한 사람이 있을줄은. 솔직히 조금 충격받았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어쨌건 이런 말은 상처겠지만 아직 사귀거나 그런 단계는 아닌거잖아요? 아니 들어보니 잘된거 같지 않은 느낌이네요.
그렇다면 저에게 찬스가 오지 말란법은 없네요. 노력해서 당신에게 제 매력을 각인시키면 되는 일이에요. 이제... 끝나고나서 눈치채는건 싫으니까요. 그런건 한번으로 족해요.
설령 실패하더라도 당신에게 내 모든걸 보이고 후련하게 끝내고 싶어요."
여성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당신이 그 분에게 품은 감정과 같아요. 지금 저에게 그 무엇보다 가치있는것은 당신이랍니다.
적어도 당신이 누군가와 이어지기 전까진. 포기할 일 없을거 같네요."
여성은 차분하게, 말을 맺었습니다. -
932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2:47:11>>929 그러고보니 세-레쟝하고도 언제 한번 만나야 하는데!
샤롱롱 맛보기: 세-레쟝도 좋은 분이에요. (호칭의 상태가?) -
933 세에레주 (5912024E+5) 2018. 7. 12. 오전 12:48:36>>932
세-레: 어머, 샤롱롱씨도(???)
으윽 피곤하네엽... 저는 가보겠습니닷! -
934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2:48:46>>930 샤롱: 넌 생각보다 그렇게 모진 사람은 아니었고(지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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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2:49:08(팝콘(콜라
세에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
936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2:49:24>>933 세레쟝도 호칭의 상태갘ㅋㅋㅋㅋㅋ 잘자 세-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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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50:32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934 슈엘:아니! 충분히 모질거든?! (흐릿) -
938 해련 - 샤론 ◆JAJ1SR6rm. (713674E+58) 2018. 7. 12. 오전 12:55:57" 본래 다른 사람을 볼 때엔 간과된 부분이 더 잘 보이는 법이랍니다. "
스스로를 보는 시간보다도 다른 사람을 보는 시간이 몇 곱절은 기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이에 대해 자신보다 더 잘 아는 경우가 많다.
가장 잘 알아야 할 존재는 바로 자신임에도.
" 괜찮습니다, 저는 그저... 홀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많았기에. "
네 삶은.
평화로웠다, 지극히도 평화로웠다.
네 삶에 자리한 이는 몇 없었으니까, 언제나 너는 멀리서 보았다, 다른 이들의 삶을 관조했다.
20년이란 시간 동안 너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물이 흐르는 길을 따라 걸으며.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너였다.
" 아마 제가 없었더라도 잘 해내셨을 겁니다, 대화를 할 사람만 찾았다면. "
아니, 더 좋아졌을 수도 있겠군요.
너는 조용히 말을 덧붙이면서 감은 눈에 힘을 주었다.
샤론은 네 이야기를 잘 이해했다. 그녀에게 네 이야기가 좋게 받아들여져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너는 샤론의 목소리에 잠시 침묵하다 입을 열었다.
" 그렇게 스스로를 돌아보시면 됩니다. 잘 하고 계시는군요. "
새삼 너도.
네 행동들을 되돌아본다, 무슨 실수를 하지는 않았는지.
누군가에게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상처를 입히지는 않았는지.
" 너무 샤론 양의 이야기만 들어본 것 같군요. 피곤하시지는 않으신지요? "
괜찮으시다면 제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셔도 된답니다.
하고 덧붙인다.
" 부탁하실 게 있다면 부탁하셔도 좋고. " -
939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2:56:39>>937 샤롱: 내 기준의 모진 사람이었으면 내가 암만 고집부려도 철판깔고 연기했어. (지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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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해련 ◆JAJ1SR6rm. (713674E+58) 2018. 7. 12. 오전 12:56:42세-레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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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슈엘 - 카운티아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59:25"사귈 마음은 없어. 처음부터 그런 생각 따윈 하지도 않았고, 나는 그저 그 애가 다치거나 공격받는 것이 싫기에 지키고 싶을 뿐이야. ...비록 탈영했다고 해도 나는 기사였어. 기사가 누군가를 지키는 것이 일이라고 한다면, 나는 마법사나 귀족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을 지키고 싶을 뿐이야. 그것이 내가 내세우는 기사의 길이고 나의 정의야. ...행복해지길 바라기에, 그걸로 족할 뿐이야."
그걸로 족했다. 자신은 정말로 그걸로 족했다. 그렇기에 그때, 자신은 지키게 해달라고, 지키고 싶다고 말을 한 것이 아니던가. 자신은 누군가의 옆에 설 이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 할 자격이 있는 이가 아니었다.
찬스가 오지 말란 법은 없다니. 대체 얼마나 진심인거야? 이 마법사? 아주 당당하게 선언하는 모습이 참으로 혼란스럽고 보통 당황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후련하게 끝내고 싶다라..."
자신은 자신의 삶과 자유를 중시하는 이였다. 그것은 곧 타인의 삶과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것이 자신을 방해하거나, 자신의 삶과 자유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면... 자신이 내세우는 정의는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었으니, 그녀의 말을 어떻게 반대하면 좋을지 그는 알 수 없었다.
"...누군가와 이어지기 전까지 포기를 하지 않는다니. 평생 쫓아다닐 생각이야?"
아니, 이 마법사라면 정말로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자신에게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니. 어째서? 도저히 믿기도 힘들고 믿을 수도 없었다. 자신은 대체 무엇을 했단 말인가. 통보를 해버리는 그 모습에 자신은 한숨과 함께 이야기했다.
"...마음대로 해. 내가 거절한다고 해도 너는 네가 좋을대로 하겠지. ...하지만, 나는... 그럼에도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그 애를 지킬 거야. 기사로서... 그것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야. 이것이 내 최대의 양보야. 마법사." -
942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59:45>>939 슈엘:.......(침묵(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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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알파주 (1539535E+5) 2018. 7. 12. 오전 1:08:00떡밥은 남겼다! 일보 전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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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09:27>>943 떡밥이라니...그것이 어디에 있죠...?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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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카운티아 - 슈리앗! (74801E+57) 2018. 7. 12. 오전 1:09:30"상관없어요. 당신이 누군가를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을 부정하고 싶지도않고 부정할 이유도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그 대상을 저로 바꾸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단순하게 당신을 좋아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당신과 이렇게 이야기하는것만해도 저는 즐거워요."
여성은 미소를 짓고는, 그래도 조금 아쉬운건 있을지도.. 라고 중얼거리다가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그리고는 가볍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악수라도 하자는 걸까요.
"좋아요, 그럼 그런 의미로 친구해요 친구. 일단은 친구라는 칭호라도 있어야 더 친해져볼 노력을 하잖아요?"
칭호.
여성은 작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법사라고 부르는건 그만해줘요, 제가 기사라고 부르면 이상하잖아요?"
/머리가 어질.. 막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오.. -
946 슈엘 - 카운티아 (9946014E+5) 2018. 7. 12. 오전 1:16:54포기할 마음은 없음인가. 그로서는 상당히 혼란스럽기 그지 없었다. 이런 통보를 받는 것도, 그리고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거라고 선언하는 것도... 대체 이 마법사는 어째서 이렇게까지? 이해할 수 없었다. 경멸이나 환멸이라면 모를까. 그것을 사소한 일로 넘겨버리는 것도.. 그리고 이런 말을 하는데도 상관없다고 이야기하며, 그 대상을 부정하지 않는 것도... 단순하게 자신을 좋아한다니... 아니, 물론 그 마음이 어떤 느낌인진 알고 있었다. 하지만...
"......."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는 눈동자를 옆으로 치웠다. 이런 말을 정면으로 듣는 것 자체가 자신으로서는 어떤 상황으로 말을 해야 할 지 알 수도 없었고 상당히 혼란스러웠으니까. 일단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조용히 말 없이, 손을 잡았고 악수를 했다.
"친구인가... ...더 친해지자고 해도 말이지. 일단 친해지는 것 정도는 못할 것은 아니니까..."
아아. 진짜 레지스탕스에 와서 이상한 일만 생기고... 보통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그리고 웃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조용히 고했다.
"...알았어. 카운티아. ...이걸로 된 거지? 아무튼, 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리고 머리도 정리하고 싶어. ...먼저 실례할게."
이어 그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일단 정리하기 위해서 닫혀있는 부엌의 문을 연 후에 그 안으로 들어갔다. 여러모로 보통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었기에 회복은 조금 걸릴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뭐라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단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어서 쉬세요! 카운티아주!! ....그리고...어...엄...어...엄...어...엄.... -
947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19:16(팝콘
두분 일상 수고하셨고 카운티아주는 푹 쉬세요!! -
948 카운티아주 (74801E+57) 2018. 7. 12. 오전 1:21:18수고하셨습니다.
토할거 같애 우윽.. -
949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22:27.....슈엘도 슈엘이지만 저도 지금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아니..이런 경험이...제 상판 역사상 처음이라서...어...(흐릿) 근데 솔직히 말해서 슈엘을 SL로 돌려버린지라...(시선회피) 애초에... 여기서 누구랑 사귄다고 해도...(침묵) 그래서 거절의 의사를 살며시 밝혔는데..저렇게 돌려버리면...(흐릿)
아니...그 전에 그럴 거면 일상을 킵하고 쉬셔야죠..! 카운티아주..!! ;w; -
950 알파주 (1539535E+5) 2018. 7. 12. 오전 1:39:52>>949 이히히 못지나가!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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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41:36"그래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스로를 더 이해하게 되는 거였네요."
말이 된다는 듯이, 샤론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누군가를 잘 안다, 고 말할 정도로 가까워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동료들과의 대화는 자신조차도 몰랐던 자신을 알게 하는 일이 빈번했었다.
홀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많았다는 말에, 샤론은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살아남기에도 바빴던 걸 생각하면 다른 세계의 이야기처럼 들리다가도, 플로에서 망명하던 시기를 생각하면 감이 올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아마 해련 씨가 생각을 정리하시는 기간보다는 짧았겠지만, 조금 알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플로로 망명해 있을 때 - 비록 은거의 형태긴 했지만 그때는 마음을 가다듬는데 집중할 수 있었거든요."
도망치는 건 의외로 도움이 된다 했던가. 도망치기만 해서는 곤란하겠지만, 자신은 도망친 뒤, 다시 돌아오고 싶어졌고, 결국 세상에 묶여졌다. 플로에의 도망은 역시 현명했다는 교훈이 남았다.
"만약이 어떻든, 지금의 저는 해련 씨 덕분에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으니까요. ...그럼에도 만약을 가정해본다면... 해련 씨가 아니셨더라면 살고 싶다는 마음을 인정하기까진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 같네요. 그리고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당당해야 한다는 것도, 두려움을 억지로 외면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모르거나 알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을 테고요."
그렇게 슬쩍, 해련이 자신에게 해준 말들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는 말을 건네보던 샤론은, 잘하고 있다는 말에 안도한 듯이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스스로를 돌아보는 거, 꽤 도움이 되네요. ...아, 피곤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해련 씨랑 이야기하고 나서 생각이 정리가 되기도 했고... ...궁금한 거랑 부탁할 거라..."
샤론은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이윽고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지지난번 왕게임 때 부르셨던 노래, 또 듣고 싶어요. ...물론 농담이에요."
해련이 편해지기 시작했는지, 아니면 편해졌는지 그런 농담도 던져보던 샤론은,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기는 있었기에, 잠시 생각하다 입을 열어 조심스레 물었다.
"음... 이건 해련 씨 눈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을 때부터 궁금했던 건데... 원래부터 눈을 뜨실 수 없으셨던 건가요?"
//
잘자 카운티아주!:> -
952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41:44>>950 ....네? (동공지진) 어...일단 말을 하자면 거절한 거예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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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계속 백야 야 - 계속 알파야 (8949617E+4) 2018. 7. 12. 오전 1:42:21"토끼 아가씨는 백야 이름 아니야"
백야는 재차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백야라고 불리고 싶을 뿐이었다.
"응! 백야도 그렇게 생각해!"
오, 넋을 놓는 밤이라는 뜻이?
해맑게 웃으면서 대답한 백야는 방긋 웃었다. 백야는 백야다. 그래, 하얀 밤이든 그 뜻이 아니던 간에.
"? 백야는 계속 알파라고 불렀어! 그러니까 계속 불러줄 수 있어!"
방긋 웃으면서 말하던 백야는 밀크티를 한 모금 마셨다. 밀크티가 된 특유의 향과 맛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고개를 연신 까딱였다.
"백야에게는 언제나 티타임인데 오늘은 같이 할 사람이 있어서 좋아!"
그 사실이 굉장히 기뻤던 모양인게다. 확실히 그러했다.
//고통이 줄어서 답레를 이어둬요:3 -
954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42:50>>949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 카운티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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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백야주 (8949617E+4) 2018. 7. 12. 오전 1:43:12오오오.. 엄청난 상황이 지나갔었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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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43:31백야주 어서오세요...! 조금 나으셨다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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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45:21어서 오세요! 백야주!!
아니...근데 이 분들이....!! (동공대지진) -
958 백야주 (8949617E+4) 2018. 7. 12. 오전 1:45:28고통이 좀 줄어든 틈을 타서 팍팍 상판에 있어야겠어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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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알파주 (1539535E+5) 2018. 7. 12. 오전 1:47:33백야주 괜찮아요? 무리하지마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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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백야주 (8949617E+4) 2018. 7. 12. 오전 1:47:57파리한 모습인 강백야의 소원이 석상에 닿았다.
"사실은 나도… 죽고 싶지 않아요."
그것이 모두가 바라는 소원이었을까.
.... 백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얼감(??? -
961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48:01어서와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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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48:26.....백야야...? (동공대지진) 그야 껍데기니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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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백야주 (8949617E+4) 2018. 7. 12. 오전 1:49:55일단 진짜 독한 것을 먹어서 아마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3 이 이상 더 먹으면 하루 정량을 오버하게 되는거라...(흐릿) 내일이 지나면 나아져요:3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한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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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알파주 (1539535E+5) 2018. 7. 12. 오전 1:50:16백야주! 답레 달까요? 아니면 내일 달아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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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50:18샤론의 동료가 죽기 직전, 신은 샤론 앞에 나타나서 물었다.
- 너의 존재를 없던 것으로 하여 그 아이를 구할 수 있어. 하지만.... 모두의 기억에 사라진다해도 괜찮아?
그러자 샤론은/는,
- 좋아... 대신 이 말만 하고,...고마웠고.. 미안해... 당신에게는 나 같은게 없는게 행복할지도 몰라, 부디... 행복하게 살아줘,
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신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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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롱: 적어도 사에는 처리한 뒤겠군(팝콘) -
966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50:54>>963 아앗... 그래도 무리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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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51:58>>960 백야야ㅠㅠㅠ
재등장한 샤야나미 론(?)이: 백야 씨는 죽지 않아. 내가 지키니까. -
968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52:06>>963 ......(동공지진) 백야주....무리는 하지 마시고...!!
>>965 .....(동공지진) 아닛... 분명히 저것은 샤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이겠지! -
969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52:51>>963 그런 상태라면 무리 안하는 쪽이...;w;(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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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52:52칼리아의 동료가 죽기 직전, 신은 칼리아 앞에 나타나서 물었다.
- 너의 존재를 없던 것으로 하여 그 아이를 구할 수 있어. 하지만.... 모두의 기억에 사라진다해도 괜찮아?
그러자 칼리아은/는,
- 그런게 가능할 일 없잖아?
라며 일어났다
#신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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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님...소름끼치게 칼리아를 잘 아시는군요...(흐릿) -
971 알파주 (1539535E+5) 2018. 7. 12. 오전 1:53:36알파 제피리움의 동료가 죽기 직전, 신은 알파 제피리움 앞에 나타나서 물었다.
- 너의 존재를 없던 것으로 하여 그 아이를 구할 수 있어. 하지만.... 모두의 기억에 사라진다해도 괜찮아?
그러자 알파 제피리움은/는,
- 아무것도 안하다가 위험에 빠지니 나타나서 하는 말이 그거야? 쓰레기같은 자식...
라며 환하게 웃었다
#신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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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우누스의 동료가 죽기 직전, 신은 오메가 우누스 앞에 나타나서 물었다.
- 너의 존재를 없던 것으로 하여 그 아이를 구할 수 있어. 하지만.... 모두의 기억에 사라진다해도 괜찮아?
그러자 오메가 우누스은/는,
- ...크...크하하하하하하!!! 신같은게 있을리 없는데!!! 왜 이런 생각밖에 안드는거야!!!
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신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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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비슷한데 이거? -
972 백야주 (8949617E+4) 2018. 7. 12. 오전 1:53:48>>964 내일 주실 수 있나오?:3 오늘은 아마 약기운이 왕왕 퍼지면 백야가 백야인지 백야가 백야주인지 헷갈리는 그런 묘한 상태가 될 것 같... 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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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54:39>>968 샤로롱: 당신+반말로 부르는 동료가 없으니까. (COOL)
>>970 오우 싱크로율 폭발했다0.0 -
974 알파주 (1539535E+5) 2018. 7. 12. 오전 1:54:40>>972 넹넹! 지금은 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쉬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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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54:56타니스 드레이크의 동료가 죽기 직전, 신은 타니스 드레이크 앞에 나타나서 물었다.
- 너의 존재를 없던 것으로 하여 그 아이를 구할 수 있어. 하지만.... 모두의 기억에 사라진다해도 괜찮아?
그러자 타니스 드레이크은/는,
- 그런게 가능할 일 없잖아?
라며 환하게 웃었다
#신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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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거만 빼면() 뭔가 맞는거 같기도...?(아리까리 -
976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55:25>>971 또 씽크로율 폭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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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55:54결론은 오늘자 진단 뒤에는 사람이 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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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알파주 (1539535E+5) 2018. 7. 12. 오전 1:57:19언제나 진단은 여기 보고있다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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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57:39>>975 확실히 타니스는 쉬크하게 대답할 것 같은 느낌이지!
샤론님은 죽음의 신이 되며, 상징은 해골 잉어입니다. 신도수는 8만명. 당신은 당신을 따르는 자들을 사랑해야 할 피조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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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 뭔가 맘에들어. -
980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57:51슈엘 크레프트 / 칼리아의 동료가 죽기 직전, 신은 슈엘 크레프트 / 칼리아 앞에 나타나서 물었다.
- 너의 존재를 없던 것으로 하여 그 아이를 구할 수 있어. 하지만.... 모두의 기억에 사라진다해도 괜찮아?
그러자 슈엘 크레프트 / 칼리아은/는,
- 이런 쓰레기 같은 녀석은 없는게 나아
라며 비웃었다
#신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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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 정도로 쓰레기는 아닌데...(흐릿) -
981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1:58:20>>980 (동공대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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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1:58:48>>980 히2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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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알파주 (1539535E+5) 2018. 7. 12. 오전 1:58:56>>980 슈엘.. 그런캐릭터였어...? (동공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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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1:59:19>>981-983 진정해라...!! 분명히 저것은 제타 레오네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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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2:00:50속삭거렸던 샤론의 소원이 석상에 닿았다.
"그 사람을 제가 망치게 해 주세요."
노을녘 붉은 석상 밑에 길게 그림자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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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롱: 비나이다 비나이다 사에 죽이게 해주세요. -
986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2:01:04레오넼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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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2:01:38>>98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로 떠올랐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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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2:02:24>>984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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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2:03:11아무튼 이렇게 된 이상 슈엘=칼리아라는 사실을 알게 하는 난이도를 조금 더 높이는 것으로...! 벌써 2명이나 나오다니. 생각보다 너무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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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백야주 (8949617E+4) 2018. 7. 12. 오전 2:03:50백야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은둔자 카드로군. 거기에 역위치. 음습하고 폐쇄적인데다, 탐욕스런 카드일세. 주변사람들을 좀 더 믿어보는게 어떤가?"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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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믿으면...(동공지진(얼감
강백야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절제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견실한데다 주변과 좋은 조화를 이루지. 사소한 일에 만족하며 살아가게."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절제.... 절제...(흐릿)(얼감) -
991 알파주 (1539535E+5) 2018. 7. 12. 오전 2:04:06>>985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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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2:04:42>>987 그리고 이어지는 대사는
샤롱: ...뭐, 못 죽이게 해도 죽일 거니까. (칼 갈갈) -
993 백야주 (8949617E+4) 2018. 7. 12. 오전 2:04:58백야의 동료가 죽기 직전, 신은 백야 앞에 나타나서 물었다.
- 너의 존재를 없던 것으로 하여 그 아이를 구할 수 있어. 하지만.... 모두의 기억에 사라진다해도 괜찮아?
그러자 백야은/는,
- 둘 다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은 없는거야?
라며 피를 뱉었다
.... 이거는 백야다... 이건 백야다!(동공지진) -
994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2:05:36>>993 ....오늘따라 진단님이 용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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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2:05:44>>990 뭔가 정반대얔ㅋㅋㅋㅋㅋㅋㅋ
>>991 진단 뒤에 사람있어요! -
996 백야주 (8949617E+4) 2018. 7. 12. 오전 2:06:06진단을 올리니... 오오오 다들 싱크로율이...!!
으응 더는 무리. 저는 가볼게요:3 -
997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2:06:21>>993 오오 진단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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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타니스주 (4800577E+5) 2018. 7. 12. 오전 2:06:26백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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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2:07:27>>9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2 슈엘:괜찮아. 약속은 지킬거니까. (건블레이드 장전)
>>993 .......(동공대지진) -
1000 슈엘주 (9946014E+5) 2018. 7. 12. 오전 2:07:57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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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샤론 - 해련 (7773107E+5) 2018. 7. 12. 오전 2:08:24샤론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힘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굳은 용기와 그에 걸맞는 힘을 가질 수 있네. 언젠가 기적을 마주하게 될테지."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샤로롱: ...이건 맘에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