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9763920>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14. 속임수 (1001)
이름 없음
2018. 6. 23. 오후 11:25:10 - 2018. 6. 25. 오후 8: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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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093786E+64) 2018. 6. 23. 오후 11:25:10※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967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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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결계의 운용법을 알려주도록 할 터이니 잘 들듣....세이스, 시에테의 꼬리를 꼬집지 말거라. 우노, 졸지 말아라. 시에테, 아무리 아파도 세이스의 뿔은 잡는 게 아니랬지. ..트레스..하.. 또 도망갔나."
먼 과거, 유란. 뒷목을 잡으며. -
1 하, 속았지? ◆AqXmlOYXRM (093786E+64) 2018. 6. 23. 오후 11:25:31아아악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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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에레 (8936575E+5) 2018. 6. 24. 오전 12:26:21헉 언제 터진거지..
새집에 발도장 찍어요 :3 -
3 커즈주 (6987754E+5) 2018. 6. 24. 오전 12:26:59(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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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 속았지? ◆AqXmlOYXRM (7696603E+6) 2018. 6. 24. 오전 12:27:40(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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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27:57제목의 상태가..?! 그리고 저것도...음..음...(끄덕) 아무튼 모두의 마음을 엿보고서 저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당신을 미워하는 마음: 58%
공부...하기 싫어! 의 마음: 36%
날 만들어준건 누굴까? 하는 마음: 6%
........2번째 뭐야..(동공지진) -
6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전 12:28:03샤ㅑㅑㅑㅑ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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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전 12:28:06>>0
..... 야매의사가 센세였구나 -
8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28:13(꾸욱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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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28:16설마...레주....설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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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전 12:29:03새판 야호!!
는 속임수요????????(흐릿) -
11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전 12:29:06타니스 드레이크의 마음을 엿본 결과입니다.
당신에게 지쳐있는 마음: 2%
예쁜 걸 좋아하는 마음: 29%
자신의 부모를 알고 싶은 마음: 69%
않이 세번째가 69퍼나 된다니.... (흐릿 -
12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전 12:29:06앗 나 잠 싹달아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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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29:48>>4 (토닥토닥)
>>0 앜ㅋㅋㅋㅋ -
14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31:18>>5 >>10 흐으으으음...
>>11 흠터레스팅... -
15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전 12:32:14역시 다음 이벤트엔 레이드가 없습니다가 거짓말이야..
(의-심) -
16 6/제주 (8885118E+5) 2018. 6. 24. 오전 12: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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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34:17>>16 (토닥토닥)
뭔가 앵슷해보이는 그림이네요... -
18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전 12:34:41ㅈㅓ 반응레스 썼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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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전 12:34:56ㅗㄹ려서정신이 혼탁하네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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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35:52>>14 아닛...왜 흐으으음인거죠?!
>>15 좋았어..! 빠르게 사파이어와 손을 잡길 잘했지..! 일단 좀 더 두고봐야하겠지만요..!
>>16 아앗... 아앗...금손의 작품의 기운이 보인다...!! -
21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36:10...레이안주....일단 주무시러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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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세에레 (8936575E+5) 2018. 6. 24. 오전 12:36:33갸아아악 싀레주 졸려싀 먼저 ㄹ가볼게요...(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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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36:39>>18-19 네 쓰셨었어요. 잠이 오시면 주무시러 가세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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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38:39>>20 어쩐지 현대풍 AU의 시험 앞둔 대딩 슈엘이 떠올라버렸어오...
>>22 앗 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
25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전 12:39:15레이안주 무리하지 않는 편이... 세-레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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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전 12:39:28아 ㅆㄳ고누나 ㄷ해이다.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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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40:19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24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어...그..그게 그렇게 되는군요...!!
....레이안주...어서 주무세요...;w; -
28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40:25레이안주 상태가...
얼른 주무시러 가새오...8.8 -
29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전 12:40:41>>16 오오 굉장한 분위기다. 6제주도 금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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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전 12:43:19세에레주 레이안주 안녕히 주무세요!!
>>16 금손이셔... ;ㅅ; -
31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전 12:44:01아 레이안주는 아직 안가셨구나(멍청
어서 주무세요.... -
32 6/제주 (8885118E+5) 2018. 6. 24. 오전 12:47:00아앗... 레이안주의 상태가....
잘 들어가 세에레주!
>>17 루나주 일상 미리 이어두려고 레스 미리 작성하다가 생각나서 급하게 그리다보니 눈 근처만 대충 짤라서 그리는 중이야.
>>16 >>30 핫...! >>29 금손반열이라니! 다들 그렇게 말해주니까 부끄러운걸.
그래도 은근히 저런식으로 한 부위만 그리는건 익슥해지면 쉽게 원하는게 나오지만... 단점으로는 아예 전신샷이나 포즈그림을 잘 못그리게 되어버리는 단점이.... -
33 카운티아 (5338559E+5) 2018. 6. 24. 오전 12:47:37호에엑 엄청난 그림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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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전 12:49:08앨런주 재갱..하와와
금손 분들만 있는 거시와요 -
35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50:14>>32 아앗 그랬군요...!
맞아요 잘 그리셨어요... -
36 6/제주 (8885118E+5) 2018. 6. 24. 오전 12:50:34>>33 칭찬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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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53:45근데 레주가...안 보이시는 게...(>>4를 본다) Aㅏ... 혹시...(흐릿)
그...판 갈리셔서 레스 날리신 건가오... -
38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전 12:53:50아앗 위키 수정하다가...세ㅡ레주 안년히 주무세오!!!
그리고 육제주 그림 대단해...! 육제 분위기 엄청나요..:000 -
3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53:59...아무래도...그런 것이 아닐까...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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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전 12:54:32그...근데 판이 갈려도 뒤로가기 누르면 도로 뜨던데...
...아닌가...?(동공) -
41 용왕의 심부름꾼 (7696603E+6) 2018. 6. 24. 오전 12:55:30무연은 홀홀, 옅게 웃으며 해련을 바라보곤 "사제인가요, 반갑습니다. 첫 제자인 무연입니다." 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루치페르는 커즈를 안아올리곤 무연을 따라갔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기와집이 있었고, 대문을 열자 풀과 꽃이, 그리고 작은 호수와 정자가 있는 정원이 보였습니다. 무연은 다가온 기사에게 약초를 가져오라 하였고, 다른 기사에겐 차를 준비해달라 하였습니다. 두 기사는 어디론가 급히 뛰어갔고 무연은 안으로 들어서며 부상을 입은 기사를 눕혔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세에레에게 "내 소개가 늦었구나!" 라며 당당히 가슴을 쭉 폈습니다. 자리에 앉은 소녀의 꼬리가 파닥거렸지요.
"이몸의 이름은 설 이라고 하노라! 낙월의 공주이지!"
무연은 약초를 가져온 기사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곤 레이안의 팔을 보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유란은 그런 무연을 보며 천천히 눈을 감았지요. 공주님은 유란을 마치 어리광을 마음껏 부려도 된다는 존재로 생각하듯 그의 무릎에 머리를 베고 누워 헤실헤실 웃고 있었습니다. 완전 애군요. 어린 애.
"제대로 된 맥도 짚지 못하던 아이가 결계로 존재마저 속이는 경지에 이르렀을줄이야. 우노, 많이 자랐구나."
"저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스승님."
"그래도 세이스와 같은 모습이 아니라 다행이지."
무연은 약초를 으깨며 인자하게 말했습니다.
"...오르카, 피코크, 그리고 디어. 언젠가 제 차례가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리도 빠를줄이야. 저는 여러분들을 기다렸습니다. 옳지 않은 것을 되돌리려는 자들을."
무연은 옅게 웃었습니다. 저 멀리서 달려오는 두 명을 보았기 때문인가요.
"...저는 예전부터 비밀리에 결사를 만들고 이 잘못된 나라를 되돌리기 위해 도전해왔지만..유감스럽게도 불가능하더군요. 제가 스승님이 떠난 이후 다른 아이들을 막지 못했다는 죄를 지었기에.."
"결사?"
저 멀리서 달려온 둘은 유란의 질문을 깨고 다급히 소리를 질렀습니다.
"할머니, 망했어!! 호랑이, 호랑이!"
"또 뵙게 되는군요."
"..설마 하는데, 우노."
"..그 설마가 맞습니다. 스승님."
무연은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저는 반란분자입니다. 로벨리아의 수장이지요."
// 오늘은..여기까지!!! 다들 후반전 보세요!! -
42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55:57복구를 시도하다 실수로 완전히 날리셨을 가능성도...(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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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57:24어.... 레주.. 그 두 명이 전에 피코크 영지에서 만난 그 2명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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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해련 ◆JAJ1SR6rm. (8571814E+6) 2018. 6. 24. 오전 12:57:37수고하셨습니다 캡틴.
무연...생각보다 더 적극적이셨군요.. -
45 카운티아주 (5338559E+5) 2018. 6. 24. 오전 12:57:53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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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57:55아앗 고생하셨어요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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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58:16아무튼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일단은 반응레스를...! 그리고 뒤로 가기 해도 안 뜨는....경우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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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용왕의 심부름꾼 (7696603E+6) 2018. 6. 24. 오전 12:58:17맞워오 날렸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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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6/제주 (8885118E+5) 2018. 6. 24. 오전 12:58:31로벨리아의 수장...!
수고했어 스레주! -
50 용왕의 심부름꾼 (7696603E+6) 2018. 6. 24. 오전 12:58:34네! 맞아요! 에트왈과 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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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커즈주 (6987754E+5) 2018. 6. 24. 오전 12:58:45루치페르는 사실 냥집사...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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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59:09앗...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무연이 로벨리아의 수장이었다니..!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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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전 12:59:10호매 세상에나...! 0ㅁ0
다들 수고 많으셨어오!! 특히 캡!!ㅠㅠㅠㅠㅠ정말로 고생하셨어요...!(부둥) -
54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전 1:00:40" ..... "
'꼬맹이로군'
한숨을 푹 내쉬며 주변을 둘러본다. 평화로운 정자, 작은 호수.
저건 물이고 저건 풀이니까.. 하아-
이렇게 평화로운 분위기는 영 적응이 안 되는 모양인지 앨런은 에이트에게 여기있으라고 말한 뒤.
밖에서 망이라도 볼까하여 왔던 대문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 순간 누군가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였고 -
경계를 하기 위해 그랩에 손을 뻗었지만 뒤이어 들리는 반란분자라는 말에 무연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 - 그런..."
"..... 로벨리아가 뭐지?"
그는 아는게 너무나도 없었다.
일단은 - 자신은 딱히 여기서 할 수 있는게 없는데 밖에 나가서 경계라도 해야겠다.
//아는게 넘무 없는 기사님 -
55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전 1:01:12고생하셨어요 모두들!!!!!!
캡틴 수고하셨다! -
56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전 1:01:27레주 수고 많으셨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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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02:23>>48 저런...(토닥토닥)
>>50 아앗 그렇군요...! -
58 용왕의 심부름꾼 (7696603E+6) 2018. 6. 24. 오전 1:02:31다들 수고 많으셨어욥 :3.. 공주님인 설쟝은 용입니다! 리얼 크아앙 하는 용이애오 ;3!
유란: 이제 데리고 낙월로 탈주하면 되는건가요?
레주: 유감이야 ㅎ -
59 커즈주 (6987754E+5) 2018. 6. 24. 오전 1:03:52커즈 : 냐옹 (중후한 목소리)
커즈주 : ... -
60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전 1:04:17>>58
이걸로 정말 유란의 목적은 실종아동 찾기.
그럼 뭐가 진짜 일까요?
> 파이퍼 황자는 다른 목적이 있다 (y/n)
> 레지스탕스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 (Y/N) -
61 칼리아 (187458E+58) 2018. 6. 24. 오전 1:04:51기와집 내부의 풍경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영지와도 다른 분위기에 그는 다시 한번 혼란을 느꼈다. 이런 분위기가 닉스에서 존재할 수 있단 말인가. 대체 어째서...? 참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숨기지 못하고 그는 작게 혀를 찼다. 그리고 애써 눈앞의 풍경에 눈을 돌리며 이를 악물고 들려오는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였다.
설. 낙원의 공주. 그 공주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일단 귀한 이라는 것은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물론 자신과는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아무튼 생각보다 좋은 분위기가 흐르는 것을 느끼며 그는 눈을 감았다. 이 영지는 이렇게 쉽게 문제가 해결이 될까?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이 굳이 여기에 올 이유가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눈을 감았다.
그러던 도중 그의 귓가로 무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비밀리에 결사...? 잘못된 나라를 되돌려? 그 말에 그는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무슨 의미지? ....비밀 결사라니.....?"
기계음을 처음으로 내며 뭔가를 물으려던 찰나, 그의 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이어 보이는 모습 그건....
".......!"
레오네의 딸. 그때 그 자리에 있었던 이였다. 반사적으로 그는 등 뒤에 있는 건 블레이드를 향해서 손을 뻗었다. 하지만...이내 들려오는 무연의 말에 그는 순간 멍한 표정을 지었다.
"....뭐라고..? 로벨리아의 수장...? 그렇다는 것은...?"
이어 그는 달려온 두 명 중 한 명은 보지 않고... ㅡ애초에 누군지도 모른다는 것이 문제였다. 피코크 영지에서 그는 거리를 띄우고 있었다.ㅡ 레오네의 딸인 레아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러면 네 녀석도 로벨리아의 멤버라는 것이냐...? 핫... 웃기는군... 네 녀석이..?"
참으로 편협적인 시각일지 모르지만, 그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아니, 믿지 않으려고 할지도 모르는 것이었다. -
62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04:51>>58 커여운 동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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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전 1:04:54아 단순히 실종아동만 찾는게 아니라 자신이 키운 가주들 정의구현 하는 것도 포함일려나요?
그럼.. -
64 커즈주 (6987754E+5) 2018. 6. 24. 오전 1:05:15다른 목적이 있을거 같기도 하고, 일단 신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배신자가 들어오는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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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06:57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이 진실이고 배신자가 아닐지도요. 어쩌면 배신자가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보를 내주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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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카운티아주 (5338559E+5) 2018. 6. 24. 오전 1:08:40일상을~ 구해볼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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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제주 (8885118E+5) 2018. 6. 24. 오전 1:09:41그럼 루나주! 바로 일상 다시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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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전 1:10:39갸아 문제 잠깐 풀었더니 타이밍 좋다! :3 예압 좋습니다!!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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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10:55일상인가....음...(고민) 한번 일상을 구해볼까 생각중이긴 했는데 카운티아주가 구하고 있나요? 뭐 상관은 없나... 전에 한번 돌리고 싶어하는 것 같으셨고... 돌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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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카운티아주 (5338559E+5) 2018. 6. 24. 오전 1:11:26>>69 네! (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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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해련 ◆JAJ1SR6rm. (7842803E+6) 2018. 6. 24. 오전 1:12:00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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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전 1:12:42머리 박고 일어났었네요... 어우 졸음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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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13:16>>63-65 흐으으음...그럴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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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해련 ◆JAJ1SR6rm. (7842803E+6) 2018. 6. 24. 오전 1:13:21레이안주 피곤하시면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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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13:28선레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다이스로 하실 건가요?
그리고 레이안주...괜찮으세요?! -
76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전 1:14:36이마에 키보드 자국 찍힌거 말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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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15:09>>71-72 무리하지들 않으시길...
축구...전 안 볼래오...아빠가 막장드라마 보시는 것 마냥 욕하면서 보시고 계셔서 좀.....(동공지진 -
78 카운티아주 (5338559E+5) 2018. 6. 24. 오전 1:15:09다이스 부탁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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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16:36>>76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오...
전 돌리자니 애매해서 이번엔 반응레스 쓰면서 관전할게오... -
8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17:25.dice 1 2. = 2
1.슈엘주
2.카운티아주
그리고 축구는...(절레절레) 저도 보다가 관뒀습니다...(절레절레) -
81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17:38상황은 그냥 편하게 하시는 것으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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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전 1:21:37잠깐 다른거 하고 왔어요! 저도 일상 돌려보고 싶은데(첫 일상 돌린 뒤로 일상 안돌림(대체
시간이 꽤 늦었네요 :3c... -
83 카운티아 (5338559E+5) 2018. 6. 24. 오전 1:22:08여성은 슈엘을 찾아갔습니다. 아로마 양초는 구하는중이라고 말한뒤 칼리아를 불러달라고 말한것이지요.
일단 표면적으로 중요하게 전달할 물건이 있다고 말했지요.
물론 전달할게 있는것 맞으니 거짓말은 아닙니다.
"제발.."
여성은 도시락을 감춘채로 그를 기다렸습니다.
"화가 풀려야할텐데." -
84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2:26아앗...타니스주....;w; 타니스와도 만나봐야 하는데...! 아직 못 만나본 이로서...!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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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사파이어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4:45일행을 따라 무연의 저택으로 들어서면서 어쩐지 한 쪽 눈이 기묘한 고양이가 합류해 있음을 발견한 사파이어가 고개를 갸웃, 합니다.
그러다 저택에 들어서자 시선을 돌립니다. 확실히 플로와는 다른 양식이지만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둘러봅니다. 그러다가 설 공주에게 "공주님을 뵙습니다."라고 간소하게나마 예를 갖추어 인사하고는, 유란과 무연의 대화를 듣다 눈을 크게 뜹니다.
로벨리아, 라는 이름은 처음 듣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알 것 같습니다. 무연은 우리의 편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호랑이, 또 출몰한 건가요..."
백조 수인과 사자 수인이 하는 말을 듣고 긴장합니다.
"현 영주와는 싸우지 않더라도 호랑이와 싸우게 생겼네요..." -
86 칼리아 - 카운티아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6:31중요하게 전달할 물건이 있으니 칼리아를 불러달라고 말하는 카운티아의 부탁에 슈엘은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한 뒤에 빠르게 밖으로 나가야만 했다. 간만에 정말로, 간만에 이렇게 일하던 중간에 변장을 하러 간다고 느끼면서 그는 좀 멀리 뱅 돌아서 날아간 후에, 아지트 근처에 있는 창고로 들어갔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그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가면까지 확실하게 쓰고, 안대도 푼 후에 다시 창고 밖으로 나와 뱅 돌아서 날아간 후에, 다시 아지트 앞에 도착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카운티아의 바로 앞에서 멈춰섰다. 사실 전에 슈엘로서 들은 것이 있다보니, 중요하게 전달할 물건이 아니라, 그냥 자신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한 그것이 아닐까...라고 짐작을 하면서 그는 헛기침을 낸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기계음을 내어 이야기했다.
"...나에게 볼일이 있다고 들었다만...? 전달할 물건이 있다고? 무슨 물건이지?"
줄 것이 있으면 어서 주라는 듯이 그는 오른손을 내밀었고,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물론 그녀의 입장에선 기계음이니 감정을 파악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자신은 그냥 태연하게 평소처럼 이야기를 할 참이었다. -
8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7:08호랑이와 싸움이라...알고 보니 그 호랑이가 무연을 죽이기 위해서 보낸 존재라던가...하면...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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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7:48>>82 지금은 힘들 것 가티지만...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저랑 돌려오
(팝그작) -
89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전 1:29:46>>88 아앗 네!
(옆에 앉아서 팝콘을 뜯는다 -
90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전 1:30:00>>84 큭.. 저도 슈엘 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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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31:13>>87 호랑이를 '우리가' 상대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오. 현 영주의 전투력 측정기가 된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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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33:12>>90 큭...! 조만간에 꼭 찾아가겠습니다...!!
>>91 음...그럴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뭔가 전투적인 것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
93 06/제르마-루나 (8885118E+5) 2018. 6. 24. 오전 1:34:12주저리주저리. 머저리 둘. 대화라는 것을 하고 있긴 하지만 모두 깊은 곳으로 가지 않고 티끌처럼 가볍게 입에서 날리며 연기를 따라서 사라져갔다. 별것도 아닌 떠중이 양반들이 하는 말들이야 뭐 그런것이 아닌가? 그는 느슨하게 담배를 문채로 실없는 소리를 듣다가 아가씨 아줌마 할머니까지 듣자 어느세 피고있던 돗대상태의 담배를 한 손에 그대로 잡아서 끄며-뜨거운 것도 못 느끼는 것일까? 순식간에 입에서 떨어진 담배를 손을 쥐었다가 꽉 쥔채로 주먹을 둔다-루나를 향하여 고개를 돌렸다.
"뭐라고?"
잠깐동안 눈을 크게 뜨고 말하는 폼새가 마치 사람을 잡을 것 같다. 실제로도, 잠시동안 그대로 달려들어 루나의 목을 분지르는 상상을 잠시 했지만... 느닷없이 담배불에 손바닥이 지져지는 고통에 깨어난 06이 겁을 먹으면서 손을 핀 덕에-화상을 입었다-잠시 제대로 데인 제 손을 보다가 침착함을 되찾았다.
"그냥 깜댕이로 불러. 이 먹물놈아."
계속 그러면 여왕님 앞에 가기전에 내가 마음을 아주 편하게 해줄수도 있어? 라고 상냥한 목소리로 웃으면서 말하는 폼이 역린을 건들여진 용 위에 천 한쪼가리 올려서 그것을 감춘 것 처럼 느껴진다. -
94 카운티아 - 칼리아 (5338559E+5) 2018. 6. 24. 오전 1:34:24일단 슈엘에게 들었으니 아마도 맞는 정보일것입니다. 하지만 주는 대상이 자신이었기에. 여성은 조금 걱정되는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저번에 싸준 도시락도 버렸을 가능성이 높을것 같고. 여성은 그렇게 생각이 드니 조금은 가슴이 아프다고 느끼며 도시락통을 바라봤습니다. 일단은 숨겨둡시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앞에 나타난 칼리아를 본 여성은 일단 가볍게 인사를 한 뒤에, 조금은 큰 도시락을 꺼내서 그에게 건네려 했습니다. 만약 열어본다면 고기 메인의 도시락을 볼 수 있을겁니다.
여러 양념, 그리고 그냥 평범한 고기등으로 나눠서 질리지 않도록 만들.. 긴 했습니다.
"아, 저기~ 후후.. 고기로 만드는 요리가 갑자기 생각나서요. 혹시 좋아하실까 하고.."
슈엘이 알려줬다고 말하면 그가 불편해질테니. 여성은 적당히 둘러대며 눈을 감은채로 미소지었습니다.
"전에 너무 귀찮게 한것도 있고요. 사과의 표시인데 받아줄래요?" -
9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35:30와아...새로고침했는데...! 엄청난 이미지가..!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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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35:34>>93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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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해련 ◆JAJ1SR6rm. (7842803E+6) 2018. 6. 24. 오전 1:35:40" 그럼 제 사저시군요, 만나뵙게 되어 기쁩니다, 해련이라고 합니다. "
너는 무연의 소개에 웃으며 대답한다.
어쨌든 같은 스승을 모시고...있다고 볼 수 있었으니, 사저에게 예를 갖추는 네 모습이다.
그리고 너는 유란에게 안겨있던 용인, 낙월의 공주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설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아아...네 스승은 저 아이, 낙월의 공주를 찾으러 온 것이었나?
너는 천진한 설의 모습을 결계를 통해 보면서 옅게 미소를 띄웠다.
" ...비밀 결사의...수장..? "
이건 또 놀라운 이야기다.
너는 고갤 살짝 기울이면서 무연의 이야기를 듣는다, 반란분자...
그렇게 생각에 잠겨있을 즈음 들려오는 급한 목소리.
" 호랑이...이 주변을 돌아다니며 해를 끼친다는 그 호랑이입니까? "
소탕을 해야 하는 걸까.
너는 잠시 입을 다물고 상황을 살핀다, 어쨌든 본인 입으로 적은 아니라는 표현은 해 준 것이다.
1차적인 목적은 달성했다고 보면 되는가?
다음은? 동맹을 제안할까?
지금은 벌어진 일부터 처리하는 게 옳겠지, 너는 잠시 기다리다가 입을 열었다.
" 호랑이를 잡아야 한다면...돕고 싶습니다. " -
98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전 1:35:53제...제르마...?! (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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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해련 ◆JAJ1SR6rm. (7842803E+6) 2018. 6. 24. 오전 1:36:19반응레스 써두고.
06/제르마 연성이..느낌이 대단하군요. -
100 06/제르마 (8885118E+5) 2018. 6. 24. 오전 1:37:08음 역시 밤에 보긴 좀 그런 이미지인가... 다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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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카운티아주 (5338559E+5) 2018. 6. 24. 오전 1:37:12(공포에 질린 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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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전 1:38:00갸(동공강진)
답레...얼른 이어올게요...!(동공대지진) -
103 용왕의 심부름꾼 (7696603E+6) 2018. 6. 24. 오전 1:39:47제르마..제가 혹시 리터칭 해봐도..괜찮을까요...?
너무 인상적이라... -
104 칼리아 - 카운티아 (187458E+58) 2018. 6. 24. 오전 1:41:37역시 도시락이냐. 도시락인 것이냐. 그것을 주려고 부른 것이냐. 그런 생각을 하며 가면 너머로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아니, 물론 슈엘로 듣긴 했으니까 이미 내용물은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진짜로 이렇게 고기로 만든 요리를 가져올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참으로 행동력 하나는 빠른 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그녀가 건네는 도시락을 잠시 바라보다가 받았다.
"...일단 주니까 받겠지만 사과? ...딱히 그런 표시의 물건을 받을 짓을 당한 기억은 없어."
그녀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는 그도 파악할 수 있었다. 아니. 파악을 못할래야 못할 수가 없었지. 그때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굳이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싶지도 않았고 언급해도 서로간에 좋을 것이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우선 도시락만 받기로 하면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했다.
"...건네줄 중요한 것은 이것인가? ...나중에 확인하도록 하지. 어차피 여기서는 먹을 수 없으니까. 이 가면을 누군가가 있는 곳 앞에서 벗을 마음도 없고 말이지. 도시락 통은 적당히 슈엘에게 보내서 돌려주도록 하지."
고기 요리는 상당히 끌리는 음식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가면을 벗어서 먹을 수도 없었다. 나중에 창고에서 전처럼 먹던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렇게 말을 끝내고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 외의 볼일은?" -
105 해련 ◆JAJ1SR6rm. (7842803E+6) 2018. 6. 24. 오전 1:45:50캡틴 아직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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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전 1:47:07>>100 아 저는 그림보다 레스 내용이 무서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하실 필요 없어요... -
107 06/제르마 (8885118E+5) 2018. 6. 24. 오전 1:47:43>>103 엣...?! 생각도 못했는데... 그래준다면 고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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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48:02슬슬 졸음이 오니 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10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48:17>>100 음..음...그냥 임팩트가 강했다 뿐이지..무서운 것은 아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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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해련 ◆JAJ1SR6rm. (7842803E+6) 2018. 6. 24. 오전 1:49:48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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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06/제르마 (8885118E+5) 2018. 6. 24. 오전 1:50:15>>101 (조용히 눈을 가려준다)
>>102 파...이팅!
>>106 그럼 다행인걸!
....는 저거 사실 완성본 할때는 눈에 핏발서고 안광도 들어가 있었는데 그건 진짜, 그리는 내가 너무 무서워서 최대한 광택 죽이고 핏줄은 아예 없애버려서 덜한건데 좀 흠칫하네... 역시 지우길 잘했어... -
11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50:16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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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카운티아 - 칼리아 (5338559E+5) 2018. 6. 24. 오전 1:50:28받았다. 여성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피어나며 파아아- 하는듯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만. 여성은 곧 다시 표정을 조절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배싯 배싯 웃는것은 조절하기 어려운 모양.
그리고 이어서 기억에 없다는 말에, 여성은 그럼 뇌물로 생각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건 아닐것이지만. 여성은 굳이 더 뭐라고 말하지는 않은채 미소지었습니다.
"받아주는걸로 고마워요. 여기서 먹을거란 기대는 안했으니까요 후후. 입맛에 맞으면 좋겠네요."
요리는 나름 자신작이었습니다. 그렇게 막 신의 솜씨를 가진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한다는 이야기는 자주 듣는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성은 그 외의 볼일을 묻는 칼리아의 물음에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흘러들어도 된다는듯이 입을 열었습니다.
"잠은 어디서 자나요? 그러니까 음.. 거점내에서 당신을 본 기억이 없는거 같아서요. 슈엘씨랑 같은 방을 쓰는건지..
아, 이상하게 생각하진 말아줘요. 신경 거슬리게 하려는건 아니고.. 역시 아직 다른이들을 신뢰 못해서 다른곳에서 지내는건가 해서요."
여성은 그의 눈치를 살피며 작게 웃었습니다.
"아니면 막 필살기를 연습중이라거나?"
묘한 기대감이 묻어있는 말입니다. -
114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50:58앗 그리고...이걸 깜박할 뻔했네오...
>>100 전 솔직히 약간 무섭긴 했습니다만...짤도 그렇고 분위기도...음음 그래도 6/제다우니까요? 괜찮아요. -
115 카운티아주 (5338559E+5) 2018. 6. 24. 오전 1:51:08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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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전 1:51:21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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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52:11네, 그러면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전 진짜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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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06/제르마 (8885118E+5) 2018. 6. 24. 오전 1:58:32>>114 그렇구나... 말해줘서 고마워! 그럼 다음 연성부터는 좀 더 캐릭터에 맞으면서도 적당하게 나올만한걸 노려볼게! 잘 자 사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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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칼리아 - 카운티아 (187458E+58) 2018. 6. 24. 오전 1:59:46"나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많군. ...너와는, 아니. 너희들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내가 잠을 어디서 자건, 어느 방을 쓰건 그것에 대해서 대답할 의무는 없어. 신뢰? ...동료로서 보는 신뢰 정도는 있다고 해두지. 아무리 그래도 여러번 사투를 함께 한 이다. ...그 정도의 신뢰는 있어."
단지 개개인에 대한 신뢰는...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애매했다. 적어도 아직 이 가면 너머의 얼굴을 밝힐 정도의 신뢰가 있냐고 물으면 애매하기 그지 없었다.
아니. 없다고 봐도 좋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자신은 칼리아로서 이들과 함께 할 생각은 없었다. 물론... 신뢰 관계가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정말로 큰 신뢰는 없었으니까.
그들은 동료. 정말로 딱 그 정도의 인식이었다.
"...글쎄. 익히고 있을지도 모르지. ...나와 내 동생의 자유를 위해서 나는 뭐든지 할 생각이니까. 하나를 익힌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겠지. ...적어도 너희들의 발목을 잡을 생각은 없어. 협조도 최소한으로는 할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 슈엘을 그곳에 뒀으니까."
다른 이들에게도 하는 변명을 적당히 둘러대듯이 이야기하며 그는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아무런 감정도 섞이지 않은 노이즈가 지직거리는 기계음을 내면서 이야기했다.
"나에 대한 것을 파해쳐서 무슨 의미가 있지? 힘은 빌려주고 있고 협력도 하고 있다. 그러면...그걸로 충분할터다. 그 이상 나에 대해서 무엇이 더 필요한거지?" -
12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2:00:06정말로 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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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해련 ◆JAJ1SR6rm. (7842803E+6) 2018. 6. 24. 오전 2:07:37저는...피곤해서 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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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루나 - 06/제르마 (9548525E+6) 2018. 6. 24. 오전 2:08:16"...호오."
순간적으로 상당한 분노를 표출해낸 제르마를 본 루나는 눈을 살짝 가늘게 떴다. 그래, 그러는 얼굴조차도 뒤틀리듯 비뚤어졌다. 시선을 잠깐 아래로 내리며, 다 타들어간 담배를 아쉬워하다가 손으로 집어 떨어뜨려 발로 밟아 불씨를 없앴다.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그러더니, 이내 홍백의 달은 제르마로 다시 항했다.
고요하기 그지없는 달이었다. 고요한 건 광기지. 달의 광기.
큭, 루나는 입가에 손을 가져다대며 그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 푸하하하하하. 배를 잡으며 자지러지게 웃었다. 그러다-
웃음이 뚝, 그첬다. 루나는 입술을 일그러뜨렸다. 표정이 차가워졌다. 달의 차가움.
"...재미있네."
여황 앞으로 가기 전에 편하게 만들어준다니, 대단한 소린걸? 깔깔깔, 루나는 그렇게 말하며 냉소했다. 그것은 명백한 비웃음이었다.
"어설프게 포장하지 말고, 검둥아. 어디 한번 더 해봐. 응?"
웃음기가 지워졌다.
//미아내오..(._. -
123 루나 - 06/제르마 (9548525E+6) 2018. 6. 24. 오전 2:08:30다들 안녕히 주무ㅛㅔ오!!
-
124 유란 - 레이안 (7696603E+6) 2018. 6. 24. 오전 2:09:27레이안, 레이안 엘 올드로즈라. 문득 머리 위에서 식빵을 굽는 고양이가 보이자 그는 흥미롭다는 듯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그렇군요, 계약령에 네코마타라. 꽤 좋은 조합이었지요. 낙월에서도 보이지 않던 존재를 여기서 보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말입니다.
"그렇다면 저도 사양치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반갑습니다, 네코마타."
그는 달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조각난 달은 밝습니다. 지나치도록 밝아 낙월과 플로의 밤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레이안 씨는, 어쩌다 닉스에 오게 되었습니까?"
닉스에 온 이유가 궁금했더라지요. 누군가는 혁명을 위해, 누군가는 흥미를 위해, 누군가는 복수를 위해. 그러나 명망깊은 장미 가문이 어째서? 명예를 위해서인가,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당장에 제 제자는..음, 모르겠군요. 그리 깊게 생각하면 아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125 카운티아 - 칼리아 (5338559E+5) 2018. 6. 24. 오전 2:09:33"....."
여성은 칼리아의 말을 곰곰히 들으며, 잠시 고민했습니다. 여기서 물러나는것이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좋을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여성은 쉽사리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
최소한의 협조라던가. 여성은 그런말을 들으며 입술을 꽉 깨물었습니다. 동료입니까. 여성의 생각이 짙어질 무렵 여성은 입을 열었다.
"확실히.. 당신은 협력해주고 있어요. 하지만 나에게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저는 당신이 어떻게 지내고. 어떤 사람이고가 더 알고싶지, 얼마나 협력하고 최소한의 성의를 알고싶은게 아니니까요.
설령 당신이 협력하지 않게 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나는 상관없어요."
여성은 작게 한숨을 쉬고는. 한발자국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벌써 잊었냐며. 운을 떼고는 눈을 뜨고서 입꼬리를 한껏 올렸습니다.
"저는 당신과 친구가 되고싶으니까요. 파헤치는게 아니라 알아가고 싶은거에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조금이라도 더 다가갈 수 있으니까."
여성은 자신의 가슴께에 한손을 올리고는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눈을 한번 깜박였습니다.
"더 알고 싶어요. 친해지고 싶습니다. 조금만 더 당신에 대해 알려줄 수 없나요?" -
126 06/제르마 (8885118E+5) 2018. 6. 24. 오전 2:11:56잘 자 해련주!
...답례다! 호오!!!! 바로 이을게! -
127 루나 - 06/제르마 (9548525E+6) 2018. 6. 24. 오전 2:18:53ㄹ어윽ㅇ 폰떨궜ㅇ...
찬천히이어주세요...저...아무래도 기절잠 각이라서...(흐릿) -
128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전 2:19:12해련주 안녕히 주무세요!
루나...제르마... 싸운다...(동공강진 -
129 칼리아 - 카운티아 (187458E+58) 2018. 6. 24. 오전 2:22:10".........."
또 그 친구론인가.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칼리아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해도 칼리아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칼리아는 그저 자신이 만든 가상의 존재일 뿐이었다.
그 모습도, 목소리도, 기억도 결국 모든 것이 거짓된 것인데, 무엇을 가르쳐달라고 하는 것일까.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시계 모양의 각인이 박혀있는 자신의 왼쪽 눈을 가면 너머로 문지르듯이 만졌다.
"...그 친구라는 것은, 정말 지겹도록 들리는군. 너도, 그 껍데기 닉시도, 그리고 다른 이들도 말이지."
작은 한숨을 내쉬면서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이어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후우, 다시 한번 또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무엇이 알고 싶지? ...애초에 나에 대해서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친해질 수 있을진 별개라고 본다만... 일단 내가 알려줄 수 있는 한에 대해서만 알려주도록 하지."
이어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눈을 감고 다시 말을 조용히 이어나갔다.
"...덧붙여서 어디서 지내는지는 기각이야. 그것은 말해줄 수 없어. ...적당히 어디에서든 지내고 있다고 생각해. 날 본 기억이 없다라. 당연하지. 너는, 너희들은 이 가면 너머에 무슨 얼굴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내 목소리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니까. 아무리 나라도 24시간 가면을 쓰고 다니진 않아. ...그저 이 모습은 내 모습을 감추기 위한 허상의 존재라고 생각하도록. ...내 얼굴을 아는 이는 아지트에서 단 2명. 큰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도 그러겠지." -
13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2:22:31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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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전 2:29:25왜 두 명인가 했더니 슈엘이랑 신시아군요..
아아ㅏ아 이것저것 만들고 왔더니 힘들어 죽겠내요... 물총싸움 언제하지(...) -
132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전 2:30:11해련주굿이낫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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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2:30:17신시아주....괜찮으세요...? (흐릿) 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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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전 2:30:29>>132 아니 뭐래 굿나잇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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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전 2:31:37>>133 삐리리리리.. 고장낫습니다....(대체) 후..... 스트레칭 하구 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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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2:31:56.....엗...(흐릿) 무...무리는 하지 마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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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전 2: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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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카운티아 - 칼리아 (5338559E+5) 2018. 6. 24. 오전 2:33:45"......"
솔직히 말하자면. 이 말을 했을때 막 쏘아붙이면서 다시 화내지 않을까 걱정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그러진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꽤나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어디까지 될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질문을 신중하게 고르도록 해야합니다. 괜히 또 신경에 거슬리는 말을 했다가 원점으로 돌아가는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가면속 얼굴이라거나 그런것은 물어봤자 대답하지 않을게 뻔하기도했고.
"역시 처음엔.. 혹시 술은 좋아하시나요? 그리고 영주들에 대한 의견도 조금 궁금하네요.
역시 전원 사살이 좋을지.. 아니면 도움이 되는이는 살리는게 좋을지."
여성은 그의 생각이 궁금하다고 말하며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계약을 한 모양입니다만.. 으음. 뭐 크게 물어볼것은 없습니다.
"아앗.. 그러면 제가 맨얼굴을 봤을수도 있다는거네요. 으으 그것은 좀 아쉬운걸요.
알아도 닿지 못하는 상대라니."
여성은 분위기 환기겸, 농담을 하고는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한쪽눈을 가리며 시선을 내렸습니다. 이 질문은 하고싶지 않았습니다만..
딱히 그의 신경을 거슬릴 질문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렇지만..
"제가 마법사가 아니었다면, 조금 더 당신과 친해지기 쉬웠을까요? 조금이라도.. 더 마음을 열어줬을까요?
아니면 역시 저같은 여자랑은 친해지기 싫어했으려나요."
여성은 눈웃음 지었습니다. -
139 카운티아주 (5338559E+5) 2018. 6. 24. 오전 2:34:27(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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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2:34:45...저 분의 오늘 미션은 다른 사람들의 심장을 터트리는 것입니까..! (피해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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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2:35:18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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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전 2:37:37신시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슬슬 졸리네요 ;ㅅ; 저도 이만 가볼게요! -
143 06/제르마-루나 (8885118E+5) 2018. 6. 24. 오전 2:37:58"어머, 먹물이라고 삐쳤어요~ 애송이."
웃음기 없이 도발을 하는 루나만큼이나 성깔 더러운걸로는 싹수가 남다른 것으로 한 때 유명했던 제르마다. 마법사였던 시절엔 그 일처리 방식도 무서웠던 사내다. 하지만 이 사내의 진면목은 제 성깔에 딱 맞는 잔머리와 새치혀였으니, 교묘하게 동료들을 이간질시켜 제 안위를 챙긴적도 있었고, 일부러 목숨을 건 음습한 판에 끼어서 상대방의 손가락이나 혀, 귀는 우습게 날려먹는 꼴을 보면서 점점 자신은 느끼지 못 하게 변해가는 남들의 고통이며 공포와 슬픔 등등의 스트레스 한 번 오지게 온 감정들을 만화책 가볍게 보듯이 살펴보며 웃었었다. 제 자만심과 부주의함, 거기에 그동안 뒷통수를 맞아댄 사람과 그를 잘라버릴 불순분자라고 여긴 상사가 파놓은 함정에 걸려 이 꼴이 나버렸다. 그러나 복수할때와 몸을 사릴때를 여전히 구별해내는것이... 진즉에 망가질 정신 하나를 유지하느라 애를 먹지 않았다면 골치아파질 사람이기도 했다.
'딱 이순간에 배를 몇 번 차면 되...'
루나가 정신없이 웃는동안 제르마가 가만히 있던 것은 순전히 광기어린 그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 것도, 먼저 일의 발단을 일으킨 것이나 그밖의 것에 대한 죄책감도 아니였다. 그렇다고 같은 단원이랑 사이를 벌리면 안되기때문? 더 아니다! 그건 단지...
-안돼... 안 돼 제르마 진정해...
-놔 이년아.
-미, 미안... 하지만 제르마, 제르마가 매일 말했잖아...!
여기에서마저 문제를 일으키면 여기있는 모두가 저 자신들의 목을 따버릴 터이니 절대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고 거의 세뇌하듯이 제르마가 그녀에게 말했던 사실 때문에 필사적으로 06이 사지를 잡아두고 말리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자신에게 검둥이라고 하며 갑자기 정색을 하는 루나 앞에서 잠깐 아쉬운듯이 제 주먹을 단단히 쥐어 방망이처럼 반대편 손바닥에 탁! 하고 한 번 부딛칠 뿐, 제르마는 마음에 안드는지 잠깐동안 입을 다물다가 연다.
"하... 뭐야 나 엄청 유치했잖아 방금, 나보다 5살은 더 어려보이는 꼬맹이가 내 수준이길 기대하면 안되는건데. 미안해 애송아. 불빌리러 와놓고는 나이도 더 많은 양반이 너그럽질 못했어."
사실 진짜 하고싶은건 뭐냐고? 당연히 이 재수는 밥말아먹은 자식아! 하면서 속 시원하게 멱살부터 잡고 주먹으로 저 얼굴 위주로 해서 때려 연장자 우대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거지!
//앗 아니야... 내캐도 영... 글러먹었는걸.// -
144 06/제르마 (8885118E+5) 2018. 6. 24. 오전 2:42:37흑표 끼여워어어어어어어!!
는 싸움이라...! 루나주가 허용한다면 캐릭터들끼리는 한 번 붙어보는것도 재미있겟지만 저 둘의 특성상 지독하게 말로 서로의 속을 긁어내다가 끝날지도...
음. 다른 사람들 일상을 보니... 정말로 저 둘이 특히 심각하게 느껴지는걸!
06: 그러면 좀 말려줘!!!
제르마: 다 비켜! 저놈이랑은 끝을 봐야겟어!
...하하...음...오...음 -
145 06/제르마 (8885118E+5) 2018. 6. 24. 오전 2:44:27신시아주랑 타니스주도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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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칼리아 - 카운티아 (187458E+58) 2018. 6. 24. 오전 2:45:05"...술을 좋아하냐고 묻는 이유를 잘 모르겠군. ...좋아하지. 여러 의미로. 그리고 영주들인가? ....내가 눈여겨보는 이는 단 2명 뿐이다. 제타 레오네. 그리고 뉴엣 스완. 물론 제 1 타깃은 제타 레오네. 그 자다. 그 자는 죽이지 못하더라도 그 정도의 무게감이 있는 치욕을 맛보여주지 않으면 속이 시원하지 않아. 뉴엣 스완. 그 자는... 제 2 타깃. 내 벗을 위해서 존재해서 좋을 것이 없는 이니까. 다른 이들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좋아. 나와 내 동생의 자유에 방해가 된다면 제거할 뿐이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이들이 좋을대로 하면 그만인 문제야. 다 없애니, 뭐니..그런 것을 거론하는 것은 베네로 피코크. 그 자를 데리고 온 시점에서 끝난 것이고, 나는 알렉산더 디어에 대해서 별 원한은 없어. ...하지만 그 자를 살려두면 나와 내 동생의 자유에 방해가 되니까 제거한 것 뿐이야."
영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그대로 밝히지만 그 말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이기적이었다. 말 그대로 순전히 자신을 기준으로 보고 있는 것이었으니까. 어쩌면 무책임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상관없었다. 그는 도망친 그 날부터,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갈 뿐이었으니까. 다른 이들을 위한 삶은 아무래도 좋았다. 그저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자유를 위해서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기에 그 답은 확고하고 단호했다.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전제조건부터 바꾸도록 하지. 네가 마법사니까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마법사가 아니라고 해도 내 행동은 크게 변하지 않아. ...마법사건, 귀족이건, 평범한 닉시건... 그게 무슨 상관이지? 나와 내 동생이 지옥같은 삶을 살아가는 동안, 그 누구도 손을 내밀어주지 않았고 나와 내 동생은 버림받고 이용당하는 진흙탕 같은 삶을 살았는데 그 동안에 도와준 이는 단 1명도 없어. 내가 벗이라고 칭하는 이는 그런 삶 중에서 나를 도와준 이였고 나를 배신하지 않았기에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이니까 네 녀석이 마법사건 아니건 아무래도 좋은 상황이야."
확실하게 선을 긋듯이 확고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살며시 마지막 말을 덧붙였다.
"너희들에게 신뢰를 가지지 않는다. 라는 말의 의미가... 마법사나 귀족에게만 해당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해두지. 마법사." -
14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2:45:28안녕히 주무세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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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키티 ◆AqXmlOYXRM (7696603E+6) 2018. 6. 24. 오전 2:49:19커즈주 오시면 확인 부탁드립니다. 비설 설정이 조금 음..세계관을 크게 건드리고 있어서.
1. 해당 비설은 시점으로 어긋납니다. 애초에 오르페오는 외로워했기에 사이러스를 떼어냈으며, 그 이전엔 시도라는 개념조차 없이 텅 빈 세계를 홀로 방랑했습니다. 해당 설정은 불허합니다.
2. 어느정도는 허용하지만 신력이나 그에 버금가는 권력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밸런스와 더불어 세계관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 입니다.
3. 금제에 대해 자세히 보내주세요. 또한 2번에 연결되어 있는 답안입니다.
4. 허용하겠습니다. -
14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2:50:35...엗.....뭔가 어마무시한 그런 느낌이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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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키티 ◆AqXmlOYXRM (7696603E+6) 2018. 6. 24. 오전 2:51:47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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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06/제르마 (8885118E+5) 2018. 6. 24. 오전 2:54:49잘자 키티!
...어마어마한 내용을 본 것 같아... -
15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2:57:11다른 것은 몰라도 2번은...엄...(흐릿) 뭔가 어마무시한 것을 본 것 같군요. 아...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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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06/제르마 (8885118E+5) 2018. 6. 24. 오전 3:00:58뭐 비설인만큼 지금 추리하면 미안하므로 기대만 할 예정이지만 말이지.
루나주도 잘 가능성 높고... 슬슬 나도 졸리니까 이만 자러갈게. 다들 잘자! -
154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3:01:39안녕히 주무세요! 6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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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3:26:48아무래도 기절잠을 하신 것 같으니...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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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전 8:03:4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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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백야주 (8716118E+5) 2018. 6. 24. 오전 9:45:57백야가 꿈에 나왔어오... 갱신함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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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카운티아 - 칼리아 (5881933E+5) 2018. 6. 24. 오전 10:30:02"술을 좋아하냐고 물은건 딱히 큰 의미는 없어요. 언젠가 같이 술이라도 마실 날이 온다면~ 의 의미와. 선물이라도 해볼까. 하는것이었으니."
여성은 대단하게 물어본건 아니라고 말하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리고는 영주들에 관한 이야기를 차분히 들었습니다.
"정말 연관이 있는 자 이외에는 그렇게 큰 상관은 없다.. 인가요. 뭔가 당신 답네요. 뭐 이것은 사적인 질문이라기보단 공적인 질문이었으니까 이 정도면 되겠죠..
으음 그나저나 곤란한걸요. 당신에대해 더 알고 싶긴하지만 뭐부터 질문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나이라던가 그런건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을거 같고 말이에요.
아, 그래요. 혹시 취미라던가 그런건 없나요? 힘들게 살아온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탈주후에 생긴거라거나.."
없다면 미안해요.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작게 웃고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듣고싶었던 질문에 대한 답에. 눈을 깜박였습니다.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고. 잠시 머뭇거리던 여성은 조금 시간이 지나고서야 입을 열었습니다.
"당신이 살아가는 동안, 그 누구도 손을 내밀지 않았다라.. 하지만 이곳에 있는 이들중에서 당신을 알고도 손을 내밀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나요?
이곳에는 물러터진 사람도 많고, 아직 잘 모르겠는 사람도 있지만. 당신이 그런 삶을 사는것을 두 눈으로 봤다면 분명히 도와주려고 했을 사람이 있을거에요.
그 친근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그런 타입의 사람 중 하나였을테고요. 그렇기에 당신에게 친구가 되고싶다고.. 이야기한 사람도 있는거 아닐까요?
물론 그 힘든 당시에 없었으니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당신을 버렸다고, 외면했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조금만 거둬줄 순 없는걸까요?"
이것은 그저, 자신을 위한 말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당신이 결국 마음을 열어주지 않을거 같다고는..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런것보다. 당신이 싸움이 끝나거나 아니면 그 전에라도 어디론가로 사라질까봐 무서워요."
여성은 조금 혼란스럽다는 표정으로 말을 꺼내고는 잠시 후 고개를 저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조금 안심했어요. 마법사라서~ 라는 이유가 나왔으면 정말 울었을지도."
// 으으 자버렸. 죄송해요 -
159 칼리아 - 카운티아 (187458E+58) 2018. 6. 24. 오전 11:10:50"그런 가정에 무슨 의미가 있지? 마법사이기에 할 수 있는 발상에 지나지 않아. 내민 손을 잡았지만 이용을 당하고 버려지는 기분이 뭔지 아나? 기껏 먹고 살 수 있다고 해서 기사가 되었더니 그 이후에 당하는 조롱과 모욕이 무엇인지 상상조차 가능해? 나를 도와주려고 했을 사람이 있었을 거라는 것은 그저 가정에 지나지 않아. 만약 이런 레지스탕스가 없었다면, 그들은 나에게 말을 걸었을까? 아니. 멀리 갈 것도 없지. 너는 나에게 말을 걸었을까? 특이케이스를 가지고 와서 다른 이들도 그랬을 것이다...라는 말을 한다고 한들... 그런 것에 무슨 의미가 있지?"
딱 자르듯이, 선을 그어버리듯이 그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제 멋대로인 고집에 지나지 않았다. 아니면 애써 부정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물론 자신도 머리로는 알고 있었다. 실제로 자신을 도와주고, 자신이 도와서 같이 자유를 향해 도망친 이가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해버리는 순간, 참으로 많은 것을 잃을 것 같았기에 그는 인정할래야 인정할 수 없었다. 그것은 용기가 없는 자의... 결국 이렇게 가면을 쓰는 자의 한계에 지나지 않았다.
작게 혀를 차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오른손을 올려 자신의 가면을 꾸욱 누르는 모습을 보이던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취미를 물었나? 언젠가 같이 술을 마실 날을 거론한 거처럼 언젠가 취미를 같이 즐길 날이라도 오길 바라는건가? 말했을터다. 칼리아는 너희들을 속이기 위한 거짓된 그릇일 뿐이라고. 취미가 있어도 이 모습으로 취미를 즐길 일은 없어. 그리고 싸움이 끝나면 결국 해산될 집단이지. 내가 어디로 간다고 한들, 무슨 일을 한다고 한들, 그건 내 자유야. 네가 무서워할 이유가 어디에 있지? 그저 결성이 되기 전으로 돌아갈 뿐이야. 아니면 이 팀에 정이 들어서 모두와 헤어지고 싶지 않다...라는건가? 의외로군. 다른 이들에게 정은 두지 않는 것 같았다만..."
피식 웃는 소리가 기계음에 녹아내려 조용히 노이즈를 내어 울렸다. 그리고 뒤이어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가 다시 그는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전에도 느낀 거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말하도록 하지. ...나는 누군가에게 눈물을 흘리게 할 정도의 이가 아니야. 대체 왜 그렇게 나와 친구라는 것이 되고 싶은거지? 전에 얘기한 과거 이야기는 잘 기억하고 있어. 그것 때문인가? 그렇다면 나는 나대로 말하도록 하지. 나는 그때 네가 말한 기사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어. 나는 나, 그 기사는 그 기사야. ...나를 그 기사로 빗대어 봐도 곤란할 뿐이야."
//답레와 함께 갱신하겠습니다..!! -
160 샤ㅑㅑㅑㅑㅑ롱 (7012152E+6) 2018. 6. 24. 오전 11:16:02이벤트 종료와 동시에 곯아떨어져서 다행인가...
샤론주 갱신:>! 반응레스는 천천히 써야지... -
161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1:17:16어서 오세요!!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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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전 11:21:43안녕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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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전 11: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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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전 11:36:05신샤주 안녕~ 아닛 저거슨 람쥐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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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1:37:28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아닛...저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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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카운티아 - 칼리아 (5881933E+5) 2018. 6. 24. 오전 11:38:11"당신이 하고있는것이야 말로 가정 아닌가요? 저에게 했던말도 그렇고.. 저는 당신을 배신한적도 조롱한적도 없습니다.
이곳에 있는 누군가가 당신을 조롱하고 배신했나요? 아니요.. 그 누구도 당신과 연관된적은 없지요. 제 말이 틀렷나요?
저에게 가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당신은 왜 가정을 하고 있나요? 당신이 받은 상처가 어마어마하단건 알아요. 제가 당한게 아니라 공감까지는 못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상처받은 일만을 기억하면서 벽을 치는것은..........."
여성은 거기까지만 말하고 시선을 돌렸습니다. 더 이상 말해서 또 화를 내거나 하면 솔직히 견디기 힘들어질지도 모릅니다.
여성은 그저, 매우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 팀에 정이든것은 아니에요. 제가 그렇게 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눠본것도 아니고요. 아니오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이 레지스탕스에 대해선 못미더운것 투성이입니다.
영주들을 포섭하질 않나, 파이퍼 황자는 영 과거가 깨끗하지 않은거 같고.. 여러모로 수상한것 투성이에 믿지 못할거 투성이에요.
근데 제가 방금 뭐라고 했죠? 당신이 사라질까봐 무섭다고 이야기 했잖아요? 당신이에요. 나는 당신이 걱정되는거라고요.
물론 자유를 얻게되면 혼자서 편하게 살 수 있겠죠. 아니면 어딘가에 정착해서 동생과 함께 새로운 인연을 만들지도 모르겠죠.
그래도 말이에요 그래도 나는, 당신이 내 시야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뿐이에요.."
무슨 소리를 하는걸까, 여성은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슬슬 두통이 올 지경입니다.
나는 왜 이런 사람을 걱정하고 있는건지, 어차피 저족은 달갑게 여기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빗대는거 아니에요, 그 아이는 당신보다 훨씬 귀여웠고! 착했고! 당신이랑 비교도 되지 않았거든요?"
여성은 아주 약간이지만, 짜증을 내면서 자신의 이마를 짚었다가는 눈을 마주치며 ㅡ 정확히는 가면을 본거지만 ㅡ 다가갔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했습니다, 내가 왜 이 사람과 친구가 되고싶어하는지 알기 위해서, 이 사람이 기사니까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했어요.
근데 솔직히~ 모르겠어요. 나는 그냥 당신이랑 친해지고 싶을 뿐이에요. 처음엔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래요.
그냥 친해지고 싶고 알고싶고 그 뿐이라고요. 당신이 나를 얼마든지 밀어내도 좋아요. 그냥 내가 당신과 친해지고 싶을뿐 그 뿐이니까."
심플한 관계 아닌가요? 가까워지려는 사람과 멀어지려는 사람.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다가가던걸 멈추고 팔짱을 꼈습니다. -
167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전 11:45:53(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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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백야주 (364281E+54) 2018. 6. 24. 오전 1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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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키티 ◆AqXmlOYXRM (7696603E+6) 2018. 6. 24. 오전 11:47:34갱신합니다. 백야주 무슨 일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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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샤론주 (307869E+56) 2018. 6. 24. 오전 11:49:39백야주 안녕~ 저런, 무슨 일 있는거야?(토닥토닥)
키티 안녕! -
171 백야주 (364281E+54) 2018. 6. 24. 오전 11:52:20캡틴 어서와요!
으응... 무슨 일(...) 은 아니에요... 요 근래, 손이 잘 돌아가지 않는 부분도 그렇고 백야에 대한 걸 계속 생각했더니 오늘 꿈으로까지 꾸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백야를 이틀에서 1주일 정도 동결해도 괜찮을까요? 그.. 일상 돌리자마자 샤론주에게도 많이 죄송합니다..88 -
172 키티 ◆AqXmlOYXRM (7696603E+6) 2018. 6. 24. 오전 11:54:46그러시군요. 힘드실텐데 당연히 그래드려야죠. :) 푹 쉬다오세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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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전 11:55:40갱신합니다.
백야 시트가 동결되는군요..
백야주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시고..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푹 쉬고 오세요. -
174 백야주 (364281E+54) 2018. 6. 24. 오전 11:55:55고마워요 캡틴:) 최대한 빨리 백야에게 몰입이 되어서 돌아올게요:)
이틀에서 일주일 뒤에 만나요!>:3 -
175 칼리아 - 카운티아 (187458E+58) 2018. 6. 24. 오전 11:57:01"...너희들에게 벽을 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희들에게 정이 없는 것은 아니야. 말했다시피 동료로서의 의식은 가지고 있어. 단지 그것이 개인적인 친분으로 바뀌는 것은...잘 모르겠어. 나 자신도 잘 모르겠으니까. 어차피 이런 거짓된 모습으로 마주하는 시점에서, 아무런 의미도 없어."
자신도 사람이기에 개인적인 친분이나 그런 것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일단 레지스탕스 내에서도 개인적인 호기심이나 그런 것이 있는 이도 존재했으니까. 물론 생각해보면... 대부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고, 그 이상 가까워지는 것은 꺼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사실 그 자체가 자신이 겁쟁이기에 그러는 것이지만... 그런 사실은 표현하지 않고 그는 괜히 하늘을 바라보며 후우 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녀의 말에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이거 아무리 들어도 엄청 모순투성이인 말 아닌가? 이거? 자신이 뭘 했다고 자신을 걱정한다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었다.
"어차피 여기에 있는 닉시 치고 과거가 깨끗한 닉시는 얼마나 될까? 당장 나만 해도... 그리고 너도 마찬가지 아닌가? 과거는 아무래도 좋은 문제야. 나는 영웅이 아니니까 그런 과거에는 흥미 없어. 그렇기에 너의 그 말이 이해가 안 가는 거야. 내가 걱정된다고? 마음은 고맙지만 지금 하는 말은 엄청 엉망진창이잖아! 걱정이 될 정도의 모습을 보인 적은 없어!"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영문을 알 수 없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는 답답하다는 듯이 두 손을 휘저으면서 작게 혀를 찼다. 물론 그것은 기계음에 덮여서 잘 들리지도 않았겠지만...
"전에 그런 기사를 이야기했으면 그런 말을 들을 각오 정도는 하라고! 나 참. 뭐. 좋아. 어차피 이쪽은 귀엽지도 않고 착하지도 않아. 당연하지! 다른 이니까! 그리고 단순하게 친해지고 싶다...라는 것은 대체 뭐인거야? 그러니까 개인적인 교류를 원한다는 건가? ...이런 대화 정도라면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이 속은 보여줄 수 없어.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와서..라는 느낌이니까. 이 스팀펑크의 닉시들과 친해지다보면 그 중 하나가 나일 수도 있겠지. ...동료로서는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 정도로 만족해 줘. '칼리아'는 그럴 수밖에 없으니까."
칼리아는 어디까지나 거짓된 그릇이자 거짓된 존재. 이 존재로서 누군가와 친해지는 것은 가능할까? 슈엘은 부정했다. 그저, 이것은 남들을 속이기 위해서,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감추기 위한 거짓된 존재였으니... 결국 이 모습으로 누군가와 친해지는 것은 불가능했다.
"...내가 양보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선은 여기까지야." -
176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1:58:01어서 오세요! 백야주! 음... 그리고 동결하시는군요...네! 푹 쉬고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 어서 와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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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전 11: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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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키티 ◆AqXmlOYXRM (7696603E+6) 2018. 6. 24. 오후 12:07:1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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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샤론주 (307869E+56) 2018. 6. 24. 오후 12:10:06>>171 길고앵이님들 밥주고 오느라 지금 봤네. 백야주가 괜찮지 않은데도 무리해서 돌리는 건 바라지 않았으니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푹 쉬고 와!
그리고 해련주 안녕~ -
180 샤론주 (307869E+56) 2018. 6. 24. 오후 12:16:35참 키티, 질문 사항이 있는데 (여유로울 때 대답해주면 고마워!)
1. 샤롱이 과거사를 좀 구체화하려는데, 들킴 > 떠돌이 > 망명 > 피코크전까지 트라우마 폭발로 밖으로 못나옴 > 피코크 전 이후에 결심이 서서 (NPC가 데려다주었다던가 해서) 닉스 > 아지트로 옴
이런 순서로, 괜찮을까?
2. 레지스탕스&플로혁명군은 월급이라거나 주기적으로 받아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같은 게 있을까? 아무래도 수선할 수 있는 실이나 천같은 걸 사려면 ok(손모양) 요게 들어갈 것 같아서 말이야...;> -
181 세에레 (8936575E+5) 2018. 6. 24. 오후 12:19:50카논?
그건 내 이름이 아니야.
옛날에는 다들 그렇게 불렀는걸?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그건 내 이름이 아니야.
나를 죽이려던 사람들이, 나를 죽여버린 사람이 부른 가증스러운 이름.
나는 세에레. 카논이 아니야.
현실로 부터 도망치고있는거야.
가족으로부터 도망쳐버린거지.
다 죽었어. 나를 카논이라고 부르던 사람들은 전부 다 죽었어.
네가 죽여버렸잖아.
아니야. 내가 죽이지 않았어.
그건 내가 아니야.
그럼 그 두 손은 대체 뭐야?
새빨갛게 물들어선, 새빨간 두 눈으로 바라보고있는 그 모습은 뭐야?
이건 내가 아니야. 난 그런 적 없어.
불타는 집, 널부러져있는 두 구의 시체, 그런 널 바라보는 한 사람의 눈빛.
두 손으로 시작해서 온 몸이 새빨갛게 물들어 있는 너의 모습.
겁을 먹은 듯한 표정을 지어보지만, 속으로는 웃고있겠지.
너의 오빠도 너의 그런 모습에 두려웠던 거야. 가족을 전부 죽여버린 널 죽이기 위해 검을 꺼내들고 베어버렸지.
죽었어.
너는 죽지 않았어. 운이 좋게도 시력만 잃었을 뿐이지.
아니, 카논은 그 때 죽었어. 난 카논이 아니야. 세에레야.
//세-레쟝의 심리묘사는 힘드네요...(파아앗)
갱신이에요! 으윽 벌써 일요일이라니이이... -
18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2:24:24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음...이 독백은 대체.... 어...어어...어어어.... 뭔가 현실을 도피하는 듯한 느낌 아닌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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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2:24:40샤론주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세에레...심상치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으리라고는 생각했지만...
흐음... -
184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12:26:01세-레주 안녕!:> 기다려왔던 일요일이지만 아무래도 막상 되고나면...(말잇못) 그나저나 엄청난 걸 봐버린 것 같은데! 부모님을 죽인 거 세-레쟝 오빠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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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키티 ◆AqXmlOYXRM (7696603E+6) 2018. 6. 24. 오후 12:29:471. 허용합니다
2. 용돈 이쒀오! 아빌레라가 관리합니당 :3 -
186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12:32:59후후후후.. 다들 어서오시구 안녕인 것입니다.. (또 사라졌다가 옴) 그리고 백야주가 시트를 동결하셨군요. 부디 푹 쉬고 오시길 :)
갸갸갸 캡.. 저두 질문.. 해두 댈가요..!!! -
187 세에레 (8936575E+5) 2018. 6. 24. 오후 12:33:07않이 그다지 심상치는 않아욧!(??)
단지 저 때를 기점으로 세-레쟝 성격이 꼬여버렸찌만..
>>184 세-레쟝 오빠는 잘못엄서요 ;-;(?)
부모님을 죽인건 세-레쟝임미다
세-레: 흑역사가...(이불킥)
세-레주: 고작 이불킥...? -
188 키티 ◆AqXmlOYXRM (7696603E+6) 2018. 6. 24. 오후 12:33:34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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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세에레 (8936575E+5) 2018. 6. 24. 오후 12:33:55앗.. 백야주 시트 동결하시는군요..
충분히 쉬다오시는거에요 백야주! -
19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2:34:33>>185 아앗..! 아빌레라가 용돈을 주는군요! 그럼 앞으로 집사 예산은 아빌레라에게 타야겠군요..! (??
>>186 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187 덜덜덜덜덜덜...앞으로 세에레가 어떤 느낌으로 흘러갈지 매우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
191 세에레 (8936575E+5) 2018. 6. 24. 오후 12:39:35계속 한 발 늦는 느낌..!
신샤주 어서와요~!
>>190 훗, 기대를 하면 배신을 당할뿐!
이...라기보단 이미 닉스 출신의 아이들은 저거보다 더한 일을 겪었잖아요.. -
192 카운티아 - 칼리아 (5881933E+5) 2018. 6. 24. 오후 12:41:19"정.... 그리고 거짓된 모습인가요."
여성은 그의 생각을 읽는 재주같은건 없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정신조작을 몰래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보고 싶을 정도였지만.
아니.... 사실은 조금은 짐작이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도 이곳에서 가장 많이 대화를 한것은 그였으니까. 여성은 조금은. 아주 조금은 짐작이 갔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맞는지 틀리는지 정확한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여성은 굳이 말을 더 하지는 않고.
않고. 않으려고 했습니다. 약 5초 전 까지는요.
"확실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볼때 과거는 중요하지 않을수 있어요. 하지만 정치적인 관점에서 보면 파이퍼 황자의 과거 행적은 결코 간단한것이 아니랍니다.
저나 당신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에요. 뭐 그건 그렇다치고.. 걱정이란건 딱히 당신이 걱정되게 행동해서가 아니에요. 그냥 내가 멋대로 걱정하는거니까..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해요. 하지만 당신 생각이 계속 난다고요. 맨날 버럭버럭 거리기만 하고.."
으휴. 여성은 그를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지어보이고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저 가면을 벗기고 한대 쥐어박고 싶은 심정입니다만.
아마도 그 전에 저 건블레이드에 심장이 도륙날거 같으니까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그건 저도 모르죠! 그걸 알면 저도 이렇게 답답하진 않을거에요. 그냥 당신이랑 친해지고 싶고 옆에 있고싶을 뿐이니까요. 그걸 저에게 물어도 곤란하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당신의 말에 이상한 점을 느끼고 있었어요. 물론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흘러들어도 상관 없어요."
여성은 눈을 감고,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당신이 가면속에 어떤 얼굴인지, 어떤 이름인지는 모르지만. 결국 그 사람도 칼리아도 똑같은 한 사람 아닌가요? 아니면 당신은 마음에도 없는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하고 있나요?
아니요.. 그러지 않을거에요. 가면을 쓰고있든, 다른 목소리를 내고있든, 이름을 바꿔쓰고 있든. 내가 친구가 되고싶어 하는게 당신임은 변함이 없으니까요.
거짓된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당신은 당신이니까."
여성은 거기까지만 말하고 뒤를 돌았습니다.
"흠흠. 자 그러면 여기서 헤어지도록 할까요. 당신도 쉴 시간이 필요할테고.. 저도 아이들 밥 먹일 시간이거든요." -
193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2:41:27>>191 무슨 소리죠! 슈엘은 그저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후에 쭈욱 배신당하고 이용당하는 삶을 산 것밖에 없다구요! 저런 참극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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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카운티아주 (5881933E+5) 2018. 6. 24. 오후 12:41:57으으 속이 안좋아.. 매슥...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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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12:42:57>>188 0♡<
1. 스팀펑크를 제외하고, 닉스에서 11 동물 가문과 여황이 관리하지 않는 땅이 존재하나요?
2. 스완은 말버릇이 나쁘면 입을 꿰메고 시선이 곱지 않으면 눈을 꿰메고 손버릇이 나쁘면 손가락을 꿰멘다구(.....) 하셨는데 그 기준은 스완 본인 마음대로인가요? 또, 단순히 처벌만이 아닌 고문이나 유흥(...)으로도 예의 바느질(..)을 행하는지 알고 십숩니다..
3. 여황의 마법은 11 동물 가문 가주들을 전부 세뇌하고 조종할 수 있는 정도로 강한가요..? -
196 세에레 (8936575E+5) 2018. 6. 24. 오후 12:43:05카운탸주 괜찮으세요?
뭘 잘못 드셨다거나...?
>>193 슈엘이 더 비참하게 살아온거 같은ㄷ.. -
197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12:44:34둘 다 비참해요..... 여기서 안 비참하게 살아온 사람...
잇나..... (습슬해지며......) -
198 카운티아주 (5338559E+5) 2018. 6. 24. 오후 12:50:06(눈치)
(마법사..) -
199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12:52:03>>198 ㅇ ㅏ ...... 아냐 비참하지 안ㄴ은 사람 하나라도 있으니 다행이죠 (왈칵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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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키티 ◆AqXmlOYXRM (7696603E+6) 2018. 6. 24. 오후 12:53:11>>195
1. 페르신의 페르시안과 같이 작은 도시도 존재합니다.
2. 본인 마음대로가 아닌 철저한 예법으로 진행됩니다. 욕설의 한도치를 넘었거나 도둑질이라던지, 강한 반항과 살인과 협박과 같은 것 또한 포함이 됩니다. 고문이나 유흥으로...는, 가끔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아 내킬땐? 합니다만..음..
3. 네. 현재는요. 파이퍼도 두 명은 그냥 휘어잡습니다. -
201 세에레 (8936575E+5) 2018. 6. 24. 오후 12:55:13>>197 앗..
>>198 아앗.. 맞아요! 비참하지 않은 이가 한 명이라도 있으ㄴ..
>>200 현재는 가능한거군요 :3 -
202 칼리아 - 카운티아 (187458E+58) 2018. 6. 24. 오후 12:55:43"무책임하게 말을 하자면 정치적인 것에 대해서 나는 관여하고 싶지 않아. 정의. 올바른 것. 성군. 그런 것은 영웅들이나 결정하고 생각할 문제야. 나는 영웅이 아니니까, 그저 나에게, 내 동생에게 자유를 준다면 그걸로 좋아.내가 여기서 같이 하는 이유는 이곳의 힘이 있으면 나나 내 동생이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야.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야.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서. 그러니까 그런 것은 나에게 말해도 잘 모르겠고 관심도 없어. 그리고 내 생각을 자꾸 한다고 해도 말이지. ...걱정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는데 걱정한다고 해도 이쪽에선 받아들일 수 없어."
어쩌라는 거야. 그런 심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자신과 친해지고 싶고 옆에 있다고 말을 하지만 대체 뭘 어쩌라는 것인지도 알 수 없었고, 오히려 자신도 어떻게 대응할 수 없었다. 자신에게 물어도 곤란하다니. 그럼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 건데?! 자기가 그렇게 말해놓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자신더러 뭘 어쩌라는 것인지 알 수 없어 그는 빤히 그녀를 도끼눈으로 바라보다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혀를 찼다.
이어 그녀의 말을 들은 그는 조금 긴 침묵을 지키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그 말은....
"...같은 사람이겠지만 같은 사람이 아니야.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 맞으니까. 이 내면을 보고도 너는 그런 말이 가능할까? 결국 네가 보는 것은 '칼리아'지. 내가 아니야. 거짓된 존재야. 칼리아는. ....그저 너희들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 존재하는 존재. 그리고, 나 자신을 가리기 위해서 만들어낸 거짓된 존재. 내가 나라고 한다면, 가면을 쓰지 않은 나도 알아볼 수 있을까? 너는?"
이어 그는 돌아서는 그녀를 바라보며 밤을 연상하는 검은색 날개를 펼쳤다. 손에 든 도시락통을 꼬옥 잡고 하늘로 떠오르며 그는 말을 마쳤다.
"...돌아가도록 하지. 일단 받은 도시락은 잘 먹도록 하지. 하지만 이런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서라면, 서로 번거롭게 하지 말고 슈엘을 통해서 줬으면 하는군. 서로간에 번거롭지 않을 길이니까."
이어 그는 뒤로 돌아 저 멀리 날아가기 시작했다. 언제나처럼, 뺑 돌아서 변장을 풀기 위해서....
//이것으로 막레를 해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
203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12:56:22>>200 ((제가.. 너무 스완을..... 나ㅂ븐사람으로.. 봣나봅니다..... ))))))
그렇군요... 음ㅁ0m0.. 답변 감사합니다 캡틴 0w^ -
204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12:57:00늦었지만 답변해줘서 고마워 키티!♡
>>187 고홐! 그랬었구나...! (쥬륵)
신샤주 안녕!
저런, 카운티아주 괜찮아? 체했다거나...? -
205 카운티아주 (5338559E+5) 2018. 6. 24. 오후 12:57:33저걸로 막레를하죳 (파닥파닥
사실 배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겠.. -
206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12:57:45샤론주 어서와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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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12:58:22카운티아주 배가...... 아프시다니......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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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2:58:53사파이어주가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백야주는 잘 쉬고 오시길... -
209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12:59:09사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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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12:59:49>>206 안녕안녕!;>
사퍄주 어서와!=) -
211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2:59:59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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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00:05>>205 아니 오늘도 아프시다니...잘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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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00:29어서 오세요! 샤론주!! 아니..근데 카운티아주...괜찮으십니까...?! (동공지진) 그리고 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근데 여담인데 대체 카운티아는 칼리아에 대해서 무엇을 짐작한거지...(흐릿) -
214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1:00:34해련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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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00:55반갑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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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01:37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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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02:10안녕하세요! 해련주! 그런데..무슨 일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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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카운티아주 (5338559E+5) 2018. 6. 24. 오후 1:02:34어서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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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03:07>>217 아닙니다, 그냥 좀 정리할 만한 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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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세에레 (8936575E+5) 2018. 6. 24. 오후 1:03:21다들 어서와요..
저도 이만... 가ㅂ자기 속이 안좋아져서 가볼게요.. -
221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04:41아앗! 안녕히 가세요! 세에레주! 속 괜찮아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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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05:00>>219 잘 풀리시길...
>>220 앗 세에레주ㅠㅠ 잘 쉬시고 와요! -
223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1:06:00안녕 해련주!
세-레주 푹 쉬고 와...! -
224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4:20그럼 슈엘주는 식사를 한 후에 좀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여러분...!! (손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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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4:28온 지 얼마 안 됐지만...
점심 먹고 올게요. -
226 06/제르마 (5885354E+6) 2018. 6. 24. 오후 1:19:28갱신! 야호!
...기쁠일은 없지만 그래도 기분을 올리고 싶으니 야호! -
22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24:08앗 슈엘주 맛밥하시고 6제주 안녕하세요! (라면 끓이다 뒤늦게 발견) (다시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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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1:30:33슈엘주 사퍄주 맛밥하고 와:> 6제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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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06/제르마 (5885354E+6) 2018. 6. 24. 오후 1:36:11다녀와 사파주!
샤론주도 안녕! >ㅁ</ -
230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47:25사파이어주가 재갱신합니다!
모두들 다시 안녕하세요! -
231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1:50:20사퍄주 어서와!:>
나아아아르으으은하아아아다아아.....(늘어지는 샤롱주) -
232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53:17오늘도 날이 더우니까요...(늘어지는 사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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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2:04:16햇빛이 장난 아니더라(끄덕끄덕) 침대에 있으면 비몽사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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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2:05:17공통 질문을 하나 남겨볼까요.
각자 싫어하거나 기피하는 음식은? (알레르기의 경우도 포함)
사퍄 : 엄청 싫어하는 건 아니고 조금 기피하는 정도지만, 굳이 말해보자면 뭔가 번거로운 것일까요...? 손에 많이 묻는다든가요... -
235 06/제르마 (5885354E+6) 2018. 6. 24. 오후 2:10:53잘 다녀왔어 사파주!
더우ㅜ...어....덥다...
>>234 에 대해서라면
06: 술, 마약, 썩은것, 이상한 영양제라던가 범벅된 것, 무쟈게 쓴것
제르마: 무쟈게 쓴것, 심하게 기름진 음식.
이정도? -
236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2:13:39>>235 뭔가 음식이 아닌 게 끼여있습니다만...
어쨌든 둘 다 쓴 걸 싫어하는군요! -
237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2:13:39>>234 샤롱: 오이 싫어요(즉답) ...그리고 많이 매운 것도 조금 힘들고. (끄덕)
나도 공통 질문!
각자 좋아하는 색깔을 하나 혹은 두개만 꼽는다면?
샤롱: ...난 검은 색에 가까운 남색이요. 아니면 연노랑색... -
238 커즈주 (6987754E+5) 2018. 6. 24. 오후 2:13:40갱신합니다.
음.. 공통질문이라..
커즈 : 딱히 가리는건 없어요. 저기 굴러다니는 돌맹이 씹어먹는것과 최상의 진미를 먹는것은 저에게 큰 차이가 없습니다. -
239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2:15:55>>237
오이는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죠. :>c
사퍄 : 파란색일까요...? 좋다기보단 익숙한 것일지도요.
>>238
커즈주 어서와요. (흐릿) -
240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2:17:48안녕 커즈주!
>>239 오이는 샤롱주도 안 좋아하는데 알러지가 있거든!(TMI) 냄새만 맡아도 정신이 아찔해져...;> -
241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2:19:18>>240 아앗...그렇군요.....(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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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2:24:12>>241 그나마 피클은 조금 덜하지만 먹진 못하지!
또 위키에 쓸 사항이긴 하지만 옷이 낡았거나 찢아졌을 때 샤롱에게 와서 원하는 색이나 무늬를 말하면 추가 장식(자수)도 가능! 황녀님의 용돈 덕분이지 0.< -
243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2:25:35>>242 오오 샤롱...시트 보니까 그럴 것 같긴 했지만 손재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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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06/제르마 (9948053E+5) 2018. 6. 24. 오후 2:27:15>>236 이게 다 아시녹스 영지의 영향이야! (날조) 둘 다 입맛은 비슷해서 음식으로 싸운 일은 없었어.
>>234 사파는 뭔가...음 손으로 잡고 먹는 양념요리라던가 그런걸 피하는 편이고
>>237 앗 오이... 그러고보니 오이를 심하게 싫어하거나 피하는 사람은 향이 비슷해서 수박이나 참외도 피한다는데 샤론이랑 샤론주는 어때?
>>238 그야말로 돌도 씹어먹을 사나이...
색...색은...음...
제르마는 노란색과 까만색! 06은 까만색이랑 자주색, 보라색, 빨강... (하나가 아니잖아!) ...은근히 취향이 비슷해 저 둘... -
245 06/제르마 (9948053E+5) 2018. 6. 24. 오후 2:29:32>>242 여왕에게는 스완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샤론이 있다! ...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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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2:30:19>>244 음 네, 얼추 그런 느낌이에요.
6제는 은근 다른 듯 비슷하네요... -
247 06/제르마 (9948053E+5) 2018. 6. 24. 오후 2:33:32>>246 성격빼고 둘이 싫어하는거 좋아하는거 취향 등등 겹치는개 좀 있어.
성격...빼고...(흐릿) -
248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2:34:23>>247 (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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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2:55:55사파이어가 블루로즈의 능력으로 호스 없이 마당 물청소를 하고 있는 오후 2시 55분.
더워요 더워엇... -
250 카멜리아주 (2994985E+5) 2018. 6. 24. 오후 3:04:1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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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3:04:44카멜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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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3:22:04깜빡 졸았다......
>>243 실제로 그걸로 돈도 벌기도 했으니까! 0v<
>>244 나는 완전 그래ㅋㅋㅋㅋㅋ 물론 수박은 빨간부분까진 먹지만 참외는...(도리)
샤롱: 비슷한 과일까진 괜찮아요. (끄덕) 특히 수박은 맛있고...
>>245 그러고보니 뉴엣 스완이 여왕의 재봉사랬지!
샤롱: .....(의문의 라이벌의식 불태우기)
카멜리아주 안녕!:> -
253 이름 없음 (187458E+58) 2018. 6. 24. 오후 3:25:02(녹아내리고 있는 누군가(그 형태를 알아보기가 힘들다(갱신 버튼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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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3:26:18>>252 오오 그렇군요...
라이벌의식인가요! ㅋㅋㅋ -
255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3:26:55>>253 누, 누구시지...!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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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3:27:14안녕! 누굴까나... (킁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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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3:28:38슈엘:(총총총(녹아내린 덩어리를 담아서 냉동실에 집어넣는다(급속냉동)
슈엘주입니다! ...덥군요..날씨...죽을 것 같아요..이럴땐 슈엘이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어야겠어요... (안됨) -
258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3:29:19>>254 정작 이벤트 때 만나면 잡는데 집중할 것 같긴 하지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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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3:33:05아앗 슈엘주셨구나! 저도 오늘은 너무 더워서 어디 나갈 엄두를 못 내고 있어요...
>>258 음 그럴 수도 있겠네요. -
26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3:33:53오늘 일요일이어서 전에 기프트콘으로 받은 파인트 아이스크림 그거 사러 나갔다가... (거리 왕복 30분) .....아....내가 왜 나왔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15분이었습니다....(털썩) 그래도 사 왔으니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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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3:34:23심부름....10분... 다녀온걸로 몸이 녹아간다......
6제주 리갱! -
26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3:34:56어서 오세요! 6제주...! 그런고로 같이 아이스크림 먹는 일상을 돌리자고 한다면....아무도 없겠군! 그런고로 잡담에 치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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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3:35:09>>260 핫...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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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3:36:34앗 6/제주도 고생하셨어요...이 더운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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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3:40:44으으..여러분들. 오늘은 집에서 버티세요..! 밖에 나가면 정말로 죽을지도 몰라요. 엄청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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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3:42:12폭염경보 떨어진 지역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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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3:48:22으으..파인트 아이스크림 시원해서 좋아요.... 그래..이거라도 있어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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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3:54:56파인트 아이스크림...(부럽
없으니 전에 사온 하드를 먹습니다.... -
26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3:55:54어..언젠가 사파이어주도 맛있게 드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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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4:09:32슈엘주였구나ㅋㅋㅋㅋㅋ 안녕! 6제주도 어서와!
아이스크림 부럽다...(꼴깍) 아이스크림 일상, 매우 탐나지만 곧 나가야 해...!
그런 이유로 샤론주는 저녁때 다시 오도록 할게. 다들 안녕!(사라짐) -
271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4:10:11>>270 아앗...샤론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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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4:17:27안녕히 가세요!!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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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4:31:0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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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4:33:50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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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4:33:55어서 오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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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4:40:01이렇게 하루 아침에 더워질 수 있다는 상황이 신기하군요. 안되겠어...선풍기..선풍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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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4:41:12저희 집은 이미 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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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4:41:45갱신합니다.
아버님께서 냉풍이 나오는 선풍기라면서 뭘 사 오셨는데..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
27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4:43:56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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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4:46:03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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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4:46:48아앗 그레이주가....안녕히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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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4:47:27음..그레이주가....아직 만나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아무튼...건강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그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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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4:51:57사파이어주 슈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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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후 4:53:07더워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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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4:53:39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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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4:54:46타니스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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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4:54:52타니스주도 어서오세요!
슬슬 다른 분들도 모이는 듯 하고 집안일도 좀 정리되었겠다...
일상을 구하기...는...아차 오늘 일요일...음, 괜찮을까요? -
288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4:58:55일상이라... 손을 들기에는 사파이어주가 바로 어제 저와 돌렸기에 애매하군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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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5:00:03오 그럼 저 일상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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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00:17오호...!! 신입 분의 일상인가...! 좋아! 이건 구경을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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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5:02:49일상이란게...
플로는 여기 닉스 대륙의 레지스탕스로 파견 나와서 그 아지트에서 일상을 돌린다
이게 맞나요? -
292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후 5:03:00다들 안녕하세요...! 저도 일상 돌려볼까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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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04:59>>289 앗 괜찮으시다면요...! 네!
음 그 전에...휴는 언제 합류한 것으로 생각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걸 왜 물어보냐면, 사퍄는 디어전이 시작되면서 합류했기 때문에 합류 시점에 따라 완전 초면인지 아니면 얼굴만 아는지 등이 갈리거든요... -
294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06:08>>291 음. 비슷한 느낌입니다! 애초에 대륙이라기보다는 같은 대륙이고 나라만 다른 거예요. 닉스 영지에 있는 중립 지대. '스팀펑크'라는 곳이 있는데 런던의 스모그처럼 아무튼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있고 대충 그런 느낌인데 그곳은 평화로워서 거기에 아지트가 있고 거기서 일상을 보낸다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일상을 하고자 하는 이가 3명으로 늘어났는가....! -
295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5:06:47휴주가 디어전이 뭔지도 모르니...
그냥 최근에 파견왔다 하죠!
완-전 초면!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 -
296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07:23>>291 네넵!
그 레지스탕스가 머물고 있는 지역은 닉스 내에서 '스팀펑크'라는...소수 민족이라고 할까요? 그런 종족이 모여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이 스팀펑크 거주지를 닉스에서는 식민지로 취급하기 때문에(+마을 촌장님이 레지스탕스 편이시라)...마을 주민들이 레지스탕스에 우호적이란 설정입니다. -
29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07:48일상이라. 타니스와도 만나보고 싶기에 상당히 끌리긴 하지만...음...오늘도 이벤트가 있을테니 일단 전 보류하겠습니다. 체력을 회복해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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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후 5:11:55>>297 그렇다면 저도 관전을..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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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12:12>>295 앗...그건 그러니까, 지금 닉스 각 지역의 동물 가문 영주들을 한 명씩 쓰러트리거나 포섭하고 있는데....
저번 금요일에 디어 영주를 쓰러트렸고, 토요일부터 현 영주 관련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일단은...디어 영주를 쓰러트린 이후로 보고 돌리도록 할게요! 이러면 아마 오늘 저녁에 마저 진행될 메인 이벤트에도 참가하실 수 있을거에요... -
30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12:54이벤트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듯 하니 적당히 슈엘/칼리아에 대한 문제를 하나 내서 맞추는 분들에게는 리퀘스트 권을 1장 드리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아무도 관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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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13:42아...맞다 이벤트. 제 정신 좀 봐요....
음...아직 모르시는 듯 하니 다시 한번 물어볼게요.
휴주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저희 스레는 금토일 밤에 매인 이벤트가 진행되거든요... -
302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14:50>>300 아앗...이것도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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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후 5:15:17>>300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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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루나 - 06/제르마 (9548525E+6) 2018. 6. 24. 오후 5:16:41탁, 하고 주먹으로 제 손바닥을 치는 제르마의 모습을 본 루나는 건조하고 또 비릿한 웃음기를 입가에 은은히 띄워냈다. 저 행동이 당장 주먹다짐을 하고 싶어 미치는 사람이 충동을 해소하기 위해 하는 것임은 당연스럽게도 잘 알고 있었다. 그 행동 후에 들려오는 제르마의 말은 루나에게 있어 더욱이 가관이었다. 우울한 기분도 들뜬 기분 못지않게 그를 냉소적으로 만들곤 하였다. 루나는 손을 가볍게 입 위에 얹고는 어깨를 들썩이며 쿡쿡 웃음을 삼켰다. 즐거운 일로 둘러싸일 것을 원해 이곳으로 온 광기 그 자체인 월인은 현재 이 상황이 미칠 듯이 즐거웠고,
어쩌면 더 즐겁게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아아, 월인은 이곳이 몹시도 마음에 들었다!
"한걸음 물러나주시다니 기특하기 그지 없구나. 착한 아이에게는 상을 줘야지. 아무렴."
연극조였다. 변하지 않는, 과장스러운 연극조.
루나는 다소곳한 여자가 그러는 것마냥, 가지런히 다리를 포갰다.
"난 당신에게 여러 호의를 보였지, 안 그래? 불을 빌려주고, 부탁한 대목을 기록해주고, 즐거운 말동무까지 해주고! 헌데 이런 취급을 받다니, 눈물을 금치 못하겠어. 응?"
눈물은 개뿔, 슬픈 얼굴조차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더 즐거운 듯, 눈을 일그러뜨리듯 반쯤 접어내고 꼬리를 휘었다. "너무 슬프다. '미안해' 따위의 말로 기운이 날 것 같아?" 같은 소리를 던지면서.
이내 낮은 목소리로 간드러지게 웃더니, 비뚤어진 표정은 제르마를 똑바로 향했다.
"잘못한 줄 알면 꿇어, 까망이 양."
그 목소리는 달빛처럼 차가웠다. 웃음기도 차갑기 그지 없다.
우울한 기분은 그를 평소와는 판이하게 다른 이로 만들곤 하였다. 다른 때 같으면 너그럽게 넘어갈 일에도, 그는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기 십상이었다. 지금처럼.
"어서?"
한쪽 눈썹을 올리면서 루나는 까칠하게 덧붙였다.
//안이 어제 진짜로 쓰러졌어...ㅠㅠㅠㅠ
답레오ㅓ 함께 갱신합니다!
.........루나가 너무 나쁘다...(동공) 6제 애껴요...(부둥) -
305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5:17:16>>299
네. 좋아요 오홍홍
>>300
여기는 휴주턴. 문제가 생겼다. -
306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17:26관심을 보이는 이가 있으면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어차피 이것은 일상에서도 제가 거론하지 않았기에 휴주도 공평하게 기회가 있는 것이다...!!
슈엘은 혼자서 살아가는 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팔려가듯이 귀족과 마법사 부부의 기사로서 일하게 되었는데 이때의 슈엘의 나이는 몇살일까요?
참고로 지금 슈엘은 23살입니다. 맞추는 이가 있으면 정말로 리퀘스트 권을 1장 드리지요! 참고로 최소 나이는 17살부터입니다. -
30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17:44루나주 어서오세요!
-
308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17:49어서 오세요! 루나주!!
-
309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5:18:13>>301
응? 알고 있는데요. 뭔가 문제가있나요..? -
310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후 5:19:50루나주 어서오세요!!
>>306 어... 19살? -
311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20:4819살 한 표 나왔습니다! (??)
-
312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5:20:54다들 안냐세요!!
-
313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22:10>>306 어...20살....?
>>309 앗 그건 아시는구나...
아닛...이번엔 이쪽이 문제네요. 제가 좀 곰손이라...벌써 오후 5시 20분, 애매한 시간이 더 애매해졌어오....미안해오....
아쉬운대로, 선관이라도 짜시지 않겠어요? -
314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5:23:40>>306
흠... 20세?
뭔가 그러면 딱 들어맞는거 같아서.
2년은 뭔가 부족하고 애매해 보이고 4년은 많은듯 밸런스 안 맞아 보이는수.
3년이라 하면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고... 20세에 +3 하면 딱 슈엘의 나이니까.
아마..? -
315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5:24:41>>313
선관인가!
음... 생각해두고 있는 선관이 없는데 사파이어주가 생각하는 선관이 있나요? -
316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25:0820살 두 표인가...! 음..음.. 더 있습니까?
-
317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5:28:45루나주! 찍는다!(??)
.dice 17 22. = 21 -
318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32:5721살...! 더는 없다고 봐도 좋겠군요...! 정답은 17살입니다. 17살 때 그렇게 팔려가서 최소 3~4년 동안 기사인데 집안 일 하고 학대 받고 조롱 당하고 정신지배를 받아서 자해도 하고 희롱당하고 그런 느낌의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정확한 년도는 제가 선관을 짤 때 신시아주와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애매한고로 대충 3~4년 정도 그렇게 보냈다고 봐도 좋습니다.
....역시 이런 힌트로는 알기 힘들구나...(시선회피) -
319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5:33:33사아아ㅏㅇ실 18살 정도를 생각했지만요 :3
-
320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5:33:59핫...!!(아까움)(??)
-
321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5:34:11에이잇 최소 나이였다니
-
322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35:11>>315
어...(생각 안 해보고 반쯤 막 던졌음)(대체)
미안해요...저도 잘 생각이 안 나네요.....
사퍄가 플로의 기사학교 아이젠을 졸업했다는 설정이긴 한데...휴 시트만 봐서는 휴도 아이젠 졸업생인지는 잘.... -
323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36:09>>318 최소 나이였...(흐릿
-
324 타니스주 (8589238E+6) 2018. 6. 24. 오후 5:37:12>>318 아니 그런... (아쉬움
-
325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5:37:28>>322
휴도 아이젠 기사학교 졸업했다는 설정으로 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기사학교 부분은 제가 잘 아는 부분이 없어서... -
326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37:38그런고로 가장 비슷한 값을 낸 타니스주에게 리퀘스트 권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것은 자고로 가장 비슷한 값에게 주는 거야!
-
327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5:38:21목욕탕 다녀오고 갱...! 현기증이이....
>>305 저 둘... 정말로 싸움날지도... (자기 캐를 남캐보듯이 구경)(와아 얘네 싸운다~)
루나주 허락한다면 현기증 멈추고 답레 쓸때 딱 뼈같은거 부러지지 않을 상황에서 치고박고 해보고싶은데 괜찮아? -
328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39:08어서 오세요! 6제주!
-
329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5:39:25그나저나 루ㅡ나의 설정 하나를 수정하고자 함미다 :3
둔기에 대한 트라우마 부분인데...제가 자기 캐의 해석을 잘못했더라고요.(흐릿) 루나는 그런 거에 크게 트라우마가 생길 애가 아니야........(무한점)
위키, 수정하고 올게요...! -
330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5:41:14저는 잠시! 자리 비웁니다!
-
331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42:58다녀오세요! 휴주!! 루나주!
-
332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5:45:00휴주 다녀오세요!!
>>326 아앗 감사합니다(넙죽
그럼 슈엘한테 사람 많은 곳에서 춤추라고 하면 진짜 하나요(??(사악 -
333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5:45:07다녀왔어요!
휴주 다녀오시고 육제주 어서오ㅛㅔ오!! 아아아앗 현기증이라니 괜찮으신가요?? ;ㅁ; 네네네네 어떤 상황이라도 좋습니다 저는! 피를 봐도 좋고(?) 루나의 목을 막 졸라도 됩ㄴ(????) 루나로서 잘 대응하겠읍니다! :3 는 육제주 현기증부터...8ㅁ8 -
334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45:44>>325
어...하긴 그쪽으로 짜려니 역시 좀 애매하네오...저도 잘 모릅...(대체
미안해오...역시 그냥 초면인걸로 하고 다음 기회에 일상을 돌려오...
>>327
6/제주 어서오시고 무리하시지 않으시길... -
335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5:45:586제주 어서와요!!
-
336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46:15>>332 해달라고 하면 합니다. 언제 왕게임 같은 거 해서 모두가 모이면 춰보도록 하지요. 그것으로 리퀘를 한다면 말이죠!
-
33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46:59>>329-330 네! 두 분 잘 다녀오세요!
...는 루나주는 다시 돌아오셨네요, 어서와요! -
338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5:48:11>>336 !!! 진짜 한다닠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최대한 부끄러운 걸로 생각해봐야겠네요... 후후후...(사악 -
339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5:52:42다들 안냐세요!
는 슈엘이 춤을 춘다고요??(아님) -
34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52:42모 캐:칼리아는 어디에 있어요?
슈엘:기다려주십시오. (밖으로 나가기(칼리아로 옷 갈아입고 오기)
칼리아:나를 찾았나?
모 캐:어. 그럼 슈엘은 어디에 있어요?
칼리아:기다리도록! (밖으로 나가기(슈엘로 옷 갈아입고 오기)
슈엘:찾으셨습니까?
모캐:어. 그럼 칼리아는 어디에 있어요?
슈엘:기다려주십시오. (밖으로 나가기(칼리아로 옷 갈아입고 오기)
칼리아:나를 찾았나?
모 캐:어. 그럼 슈엘은 어디에 있어요?
칼리아:기다리도록! (밖으로 나가기(슈엘로 옷 갈아입고 오기)
슈엘:나를 찾았나?
이런 극한 난이도도 된다고 합니다. 너무 끌지만 않으면 감사합니다. (??) -
341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5:53:33아닠ㅋㅋㅋㅋㅋㅋ슈엘 말실수 어떡햌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웃터짐)
-
342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5:54:41엌ㅋㅋㅋㅋ큐ㅠㅠㅠㅠ
ㅈ... 저도 좀 쉬었다 올게오...
계속 폰 화면을 봐서 그런가 눈의 피로가 느껴지는 것 같아오.... -
343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5:55:55>>34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파이어주 쉬고 오세요!! -
344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5:56:15푸..푹 쉬세요! 사파이어주!
-
345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5:57:42안이 사퍄주 푹 쉬세요!! 8ㅁ8
-
346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6:00:08흠흠 그럼 루ㅡ나도 뭔가를 해볼까오.
루나의 눈물 파어싱의 의미를 알아맞추는 이가 있으면 중요한 떡밥 하나를 개방하겠습니다!!! :3333(그리고 놀랍게도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아따) -
34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6:03:47눈물 피어싱이라....울고 싶은데 울지 못하는 그런 느낌.....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
348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6:09:53아쉽지만...땡이랍니다 :3c!
루나: (콧노래 흥얼흥얼) -
349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6:12:25>>346 어... 조울증 때문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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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6:13:16으윽..! 다른 이들이 맞추길 바랍니다..!!
-
351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6:14:16>>349 갸아아 땡이랍니다! ^-ㅠ
오오오오으으으음 의미가 마니마니 노골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감추어져(???) 있군여 :0 -
352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6:16:49
슈엘한테 이거 하라고 리퀘해도 되나요...?(대체 -
353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후 6:16:53혹시...살인?
-
354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후 6:16:54혹시...살인?
-
355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6:18:10레이안주 어서오세요!!
-
356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6:20:59>>352 엨ㅋㅋㅋㅋㅋㅋ이거 머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354 레ㅡ안주 어서오세요!! :3 는...흐음 살인이라...좀 더 자세하게 들어볼 수 있을까요? :33 -
35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6:23:03>>352 엗....저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죠....? (동공지진) 슈엘은 마법을 못 쓰는데...(??)
어서 오세요! 레이안주!! -
358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6:26:48>>357 어... 그러게요...!(흐릿(멍청
-
359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6:27:10눈물 피어싱이면...
동료가 죽음? -
360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6:27:34어서 오세요! 휴주!!
-
361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6:28:22휴주 어서오세오!
동료의 죽음이라...레지스탕스에 들어오기 전까지 루나에겐 동료라고 할만한 사람이 없엇습ㄴ...:33 -
362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6:28:27안녕하세요 슈엘주!
자연스런 퀴즈 맞추는 사람으로 나타났는데 알아채다니! -
363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후 6:29:39음... 눈물 두개니까 두번 내지는 두명을 살해했다?
-
364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후 6:29:39음... 눈물 두개니까 두번 내지는 두명을 살해했다?
-
36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6:30:22후하하하하하하...!! 제 눈은 피하지 못합니다...!! 음..그리고 점점 슈엘을 돌리면서 너무 슈엘(칼리아)이 이기적인 이로 그려지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다들 파이퍼의 과거사에 대해서 충격을 먹거나...헐. 님 뭐임? 이러는 분위기인데 슈엘 혼자서 그래서? 뭐? 나는 내 자유만 찾으면 그만임. 이런 느낌이어서 어음... 스러웠다고 합니다. -
366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6:32:27>>364 아앗...
...'그것이' 곧바로, 직접적으로 피어싱과 관련이 되지는 않습니다 =)
(....?) -
367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6:32:30음... 저거 말고 슈엘한테 시킬만한 게.... 최대한 쪽팔린 걸로...(고민
휴주 어서오세요!! -
368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6:33:36>>365 엗 하지만 루ㅡ나는...
루나: 꺄르륵 즐거운 상황이야. 그거 멋진 걸 황자 군, 목잘린 껍데기라니!(반짝)
....(미간짚) -
36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6:35:35음..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도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370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6:37:49>>369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3(부둥)
-
371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6:40:41휴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참이에오
-
37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6:41:41휴는 아무것도 모르기에 더 멋진 겁니다...! 앞으로의 나날이 기대가 됩니다..!
-
373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6:43:27>>372
언젠가는 휴로 이런 농담을 해보고 싶다...
휴 : 휴. -
374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6:43:29>>365 아닙니다... 슈엘만 이기적인게 아니라 타니스도 주인 명령에 한해서는 이기적이에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
375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6:45:16슈엘 리퀘는... 시장에 장 보러 가서 말끝마다 냥냥 붙이고 귀여운척 하기!! 어떠십니까... 후후....
-
376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6:49:17
>>374
Nyan nyan nyanyan nya -
377 앨런주 (5709017E+5) 2018. 6. 24. 오후 6:51:04갱-신 (하품)
-
378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6:51:57...오히려 무난한 것이 나와서 다행이야...!! 말끝마다 냥냥이라... 귀여운 척... 음...(끄덕) 독백으로 쓰면 되겠군요. 그거.. 조만간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슈엘:이거 닭 한 마리 얼마입니냥? 맛있어 보이는 것이 꼭 사고 싶습니냥. 냥냥~ -
37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6:52:06어서 오세요! 앨런주!
-
380 Lunatic (9548525E+6) 2018. 6. 24. 오후 6:53:30"형, 하늘 좀 봐. 근성이야. 오늘밤은 세 개야."
"...있지, 그거 알아?"
"근성이 뜬 날에는 사람이 그만큼 죽기 마련이야." -
381 앨런주 (5709017E+5) 2018. 6. 24. 오후 6:54:35네 반가워요 슈엘주
-
382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6:54:52앨런주 어서오세요!!
앗 냥냥체...!! :3 -
383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6:55:12앨런주 어서오세요!!
>>378 기대할게요 ㅎㅎ(씨익 -
384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6:55:31엗...저것은 무엇인가...! (흐릿)
-
385 앨런주 (5709017E+5) 2018. 6. 24. 오후 6:58:33반가워요 루나주!!
그리고 반가워요 타니스주! -
386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후 7:01:23다들 반가워욥!
-
387 샤론(이벤트 반응레스) (7012152E+6) 2018. 6. 24. 오후 7:02:29"낙월...? 공주...?"
샤론은 무심코 반문하면서도, 몇몇의 동료들의 반응에 안도하였다.
이 상황이 의아하거나, 자신은 모르는 수많은 이야기에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것이,
자신 혼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샤론에게 나만 그런 게 아니야, 라는
묘한 공감과 안도감을 가져다준 것이었다.
그도 잠시, 무연이 말하기 시작하자, 샤론은 말없이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 눈을 동그랗게 떴다.
비밀...결사? 반란분자? 로벨리아? 그렇게 수도없이 머리를 채우는 의문을 곱씹을 무렵,
다급한 외침 속에 호랑이, 라는 단어를 들은 샤론은, 그제야 입을 열었다.
"급한 상황이라면... 도와도 될까요?"
//
샤ㅡ롱.
타이레놀을 먹어야 할 각이다.
저녁먹고 재갱! -
388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7:03:29샤론주 어서오세요!! 타이레놀이라니 두통 있으신가요 ;ㅅ;
-
38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7:04:40어서 오세요! 샤론주!! 아니..근데 타이레놀이라니..?! 괜찮으세요?!
-
390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7:05:08>>388 안녕 타니스주! 약간? 그치만 금방 괜찮아질거야!:>
-
391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7:06:06>>389 안녕 슈엘주! 머리가 살짝 아팠다 말았다 하고 있어서=) 괜찮아, 금방 나아질거야!
-
392 앨런주 (5709017E+5) 2018. 6. 24. 오후 7:06:36어서오세요 샤롱주! 두통 8ㅅ8 아프지마요..
-
393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7:07:26무슨 떡밥일까오오 :33
샤론주 어소세요!! 는 괜찮나요?? ;ㅁ; -
394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7:07:28>>392 안녕 앨렁주! 약먹으면 금방 나으니깐 돈워리!;>
-
39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7:07:36어어...그럴 땐 일단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머리를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396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7:09:21>>393 루나주도 안녕! 괜찮구말구! 집에만 있어서 그래ㅋㅋㅋ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몸둘 바를 모르는 샤ㅡ롱주) -
397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7:09:57>>395 응응! 타이레놀 먹고 잠깐 눈감고 있으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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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7:11:25확실한건 샤론주가 바라던 아이스크림 일상은....샤론주가 머리가 안 아프도록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끄덕)
-
399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7:16:43리개! #?#?#아 흐 자꾸 졸리고 기운이.니르ㅏ거리네...
>>333 이ㅓ며게...! 기ㅏ다ㅕㅊ줘! -
400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7:18:32>>398 그거는 여름이 지나가기 전이면 언제든 기회가 있으니까ㅋㅋㅋ
안녕 6제주! 졸리면 눈 붙이는 게 좋지 않아...? -
401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7:18:45네네 샤론주 푹 쉬세요 푹!!! ;ㅁ;(보듬)
그리고 육제주 어서오새요!! 는 아아아닛 괜찮으세요??(흐릿)(동공쌈바) 무리하시진 마세여...! ;ㅁ; 천천히 와주세요!!(부둥) -
40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7:19:53아앗...! 6제주...괜찮습니까...?! (동공대지진)
>>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일상...엄청 끌리시는 모양이군요...ㅋㅋㅋㅋㅋㅋ -
403 앨런주 (5709017E+5) 2018. 6. 24. 오후 7:20:30어서와요 6제주!
-
404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7:27:13슈엘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
405 휴주 (2578435E+5) 2018. 6. 24. 오후 7:31:48갱신~
슈엘주는 잘 다녀와요! -
406 이름 없음 (7696603E+6) 2018. 6. 24. 오후 7:33:27개개갱갱신 궁금해 허니~ 깨물면 점점...
출체!!!엑!! -
407 앨런주 (5709017E+5) 2018. 6. 24. 오후 7:35:52체..엑? 어서오세요 (당황)
-
408 앨런주 (5709017E+5) 2018. 6. 24. 오후 7:36:30앨런 체크
-
409 카운티아주 (5338559E+5) 2018. 6. 24. 오후 7:38:53체크으
-
410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7:39:45>>402 오늘 샤롱주가 밖에 잠깐 나갔을 때 푹푹 쪄서 그럴수도;>
슈엘주 맛저하고 와~
휴주랑... >>406 안녕!:>
샤롱주
부ㅡ활!
약먹고 잠깐 눈감고 누워있으니까 거짓말저럼 괜찮아졌다! -
411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7:39:47늦었지만 6제주 어서오시고 슈엘주 다녀오세요!!
저도 체크!! -
412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7:40:12샤롱 체ㅡ크!
-
413 앨런주 (5709017E+5) 2018. 6. 24. 오후 7:40:38어서오세요 카운티아주.
-
414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7:41:07카운티아주 안녕!
-
415 휴주 (2578435E+5) 2018. 6. 24. 오후 7:44:40으으? 갑자기 체크? 무슨 체크야?
-
416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7:45:16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이벤트 체크인가요? 체크하겠습니다!
-
417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7:49:36>>415 이벤트! 같은데 아마도...?
슈엘주 안녕! -
418 해련 ◆JAJ1SR6rm. (3223185E+5) 2018. 6. 24. 오후 7:51:30체크하겠습니다.
-
41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7:52:18안녕하세요! 샤론주! 해련주!
-
420 휴주 (2578435E+5) 2018. 6. 24. 오후 7:52:43으음... 그럼 일단 체크..?
-
421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7:53:01핟...졸았다....는 어 이벤트?!?!!
체크! -
42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7:55:01와아! 휴주도 참가한다...! 그리고 6제주는...괜...찮으세요...?
-
423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7:56:21아ㅏ앗 다들 걱정시켜서 미안해!
그런데 지금은 괜찮아! 잠깐 눈붙였더니 손가락에 힘도 돌아오고 정신이 멀쩡해졌어... -
424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7:57:35갸아아악 밥먹고 왔어요 루나 쳌쳌합니다!!
-
425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7:58:09해련주 6제주 안녕!:>
-
426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7:59:27새로 오신 분들은 어서오세요.
-
427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8:00:32루나주도 안녕!
-
428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8:00:55루나주 어서와!
또 어제처럼 이벤 뒤로 미뤄버렸넹... 미안해! -
42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8:01:46어서 오세요! 루나주!! 그리고 6제주는 괜찮아졌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
430 카멜리아주 (2994985E+5) 2018. 6. 24. 오후 8:01:48체크합니다
-
431 앨런주 (5709017E+5) 2018. 6. 24. 오후 8:02:49카라멜주 어서오세요!!
-
432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8:04:12괜찮아요 괜찮아요! 육제주가 괜찮아지신 것 같아서 저는 그게 기쁘답니다! <:3!(부둥)
-
433 타니스주 (0678289E+5) 2018. 6. 24. 오후 8:04:24다들 어서오세요!!
-
434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8:04:24그리고 다들 안냐세요!!
-
435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후 8:04:27체크합니다!
-
436 앨런주 (5709017E+5) 2018. 6. 24. 오후 8:04:44어서와요 레이안주!
-
43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8:04:50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와 레이안주!
-
438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8:06:59아아아ㅏㅅ 다들 어서와요!! 'v`
-
439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8:12:19카멜리아주 레이안주 안녕!:>
-
440 Rose ◆AqXmlOYXRM (7696603E+6) 2018. 6. 24. 오후 8:14:31잠시 기다려주세요! 정리할 게 있어서..(주섬)
-
441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8:15:37재갱신과 함께 체크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
442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8:16:18다들 어서오시고 캡틴은 급하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443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8:17:05레주..천천히 하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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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8:17:54캡틴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으니까!(토닥토닥)
어서와 사퍄주! -
445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8:18:50느긋하게 하세요 캡틴!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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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휴주 (2578435E+5) 2018. 6. 24. 오후 8:19:19엇 해련주가 캡틴이 아니었구나..?
-
447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8:20:09카멜리아주 레이안주 사파주 어서와!
-
448 휴주 (2578435E+5) 2018. 6. 24. 오후 8:24:52아... 그런데 저 못 참가 할거 같아요...
시간이 안되네요! -
44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8:25:56아앗...휴주...!! ;w; (토닥토닥) 그래고 해련주는 레주가 아니랍니다!
-
450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8:28:09레주 느긋하게 편하게 해주시고!(부둥) 사퍄주 어서오세오!
아앗 휴주...;ㅁ;(토닥토닥) -
451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8:29:56네, 저는 캡틴이 아니랍니다.
저런..휴주..다음 번도 있으니까요.. -
452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8:33:49>>448 저런ㅠㅠ 아쉽네요...(토닥토닥)
-
453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8:35:57저런... 나중에 다른 이벤트에서 휴와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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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샤론주 (7012152E+6) 2018. 6. 24. 오후 8:36:11>>448 (토닥토닥) 다음 이벤트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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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9:00:01네, 저는 캡틴이 아니랍니다.
저런..휴주..다음 번도 있으니까요.. -
456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9:00:17음? 왜 저게 또 올라가는지..
-
457 용왕의 심부름꾼 (7696603E+6) 2018. 6. 24. 오후 9:00:32로벨리아의 수장. 아빌레라는 그 사실에 눈을 크게 떴습니다. 파이퍼 또한 잠시 놀랐다는 표정을 지었고, 루치페르는 앨런에게 "닥터즈와 함께 닉스에서 활동하는 레지스탕스 조직." 이라 짧게 설명을 했습니다. 레아는 칼리아가 웃기는 군, 같은 말을 하자 앞으로 걸어나오며 사자 특유의 꼬리를 바짝 세우곤 낮게 으르렁 거렸습니다.
"말 조심해, 맹랑한 가면 꼬맹아. 이 내가 정의를 따르네 뭐네 하면서 여황 밑에서 움직이는 그 망할 수사자랑 같은 존재라고 한 번만 더 생각했다간 레오네 영지까지 직접 기어가게 도와줄테니까."
"레아, 진정해. ..미안합니다."
에트왈은 레아를 겨우 떨어트리곤 현을 걱정스레 바라보았습니다. 괜찮으십니까? 라는 질문을 뒤로 현은 잠시 레아를 바라보았습니다.
"...호랑이, 라고 했느냐."
"맞아, 할머니. 또 걔야. 저번보다 더 커졌어."
"우노, 너라면 호랑이 한 마리 정도는 간단히 잡을 수 있을텐데 어찌하여 잡지 못하는게냐?"
"....그것이.."
"내가 말할래요, 할머니!"
유란은 눈을 크게 깜빡이며 설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느새 성인 여성의 팔꿈치 정도 길이의 새까맣고 조그마한 흑룡으로 변한 설은 뽀르르 유란의 머리 위로 올라가며 꼬리를 붕붕 파닥였습니다.
"호랑이가 엄~청 커! 맨날 더 커진다? 그런데 호랑이가 사람도 잡아먹고 막 불도 뿜어! 할머니가 그러는데 정신 조종도 먹히지 않는대! 껍데기의 특징을 가진 동물은 난생 처음이었다고 했어! 내가 결계도 쳤는데 통과해버렸어!"
현은 눈을 감았습니다.
"여러모로 골칫덩이입니다."
"아, 그래. 너희 어차피 여기 온 김에 그 호랑이를 잡는 건 어때?"
"무슨.."
"왜, 불만 있어? 딱 봐도 우리 할머니를 시험해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모가지를 따러 온 것 같은데. 적어도 그런 값은 치뤄야지. 하마터면 가장 큰 레지스탕스 조직을 궤멸시키려 한 거잖아? 팀킬 몰라?"
"..그니까 우리가.."
"응, 잡아줘. 저 가면 꼬맹이가 과연 좋다고 할진 모르겠네~"
[도운다]
[내가 왜?]
/ 반까지 받습니다~ -
458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9:00:35시간을 달리는 레스가 등장했어!
-
459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9:04:08>>346 근성 자체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부모님이 죽을 때 떴던 근성이 2개였으니. 혹은 추모의 의미라던가.. (._. )(모르겟음
야호 갱신.. 오늘두 일단 관전합니당 -
460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9:07:44" ...... "
묘한 신경전이 느껴진다.
칼리아와 레아 사이에서 느껴지는 신경전, 너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에트왈이 레아를 중재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 아마 호랑이가 영지를 자꾸 침범하면서 사람들을 해치는 모양이고..
점점 커진다, 불도 뿜는다?
일반적인 호랑이의 특징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이상한 설명에 너는 조금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 정말 호랑이가 맞습니까...? 그 정도라면 환수에 가까울 수준인 듯 한데... "
어쨌든 평범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다, 이제는 어떻게 할 지를 선택해야 할 때인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결정할지를 보는 것은 옳지 않다, 지금은 네 신념대로 움직일 수 있겠지.
"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쨌든 내버려 둔다면 골칫덩이가 되어 계속 인명피해가 날 테다, 그것만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
너는 옅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도운다.] -
461 칼리아 (187458E+58) 2018. 6. 24. 오후 9:09:41"흥. 결국 자신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할 참인가?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열 번, 백 번도 생각해주지."
더 말을 하려고 해도, 그 사이에 끼어든 에트왈 때문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작게 혀를 찼다. 마치 자신은 관계가 없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것이 참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그것은 그가 스스로 엄청 삐뚤어진 탓이었지만, 적어도 레오네와 관련된 그 누구도 그는 신뢰할 수 없었다. 결국 그 누구도 자신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으니까. 그것은 눈앞의 저 레아라는 이도 마찬가지였다.
뒤이어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호랑이에 대한 것을 들었다. 호랑이가 엄청 커지고 맨날 더 커지고 불도 뿜고 정신 조종도 먹히지 않는다니. 그게 어딜 봐서 호랑이인건데? 아무리 봐도 호랑이가 아니잖아.
자신이 아는 호랑이와 무언가가 다른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그는 호랑이를 잡는 것이 어떻냐는 그 말에 다시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자신에게 하는 도발인 것일까. 일부로 자신을 거론하면서 이야기하는 그것에 그는 심하게 치직거리는 노이즈 음을 내면서 이야기했다.
"누가 네 녀석 따위의 지시를 들을 것 같아? 네 녀석도 결국 내 입장에선 마찬가지야. 솔직히 말해서 그 호랑이가 어떻게 되건 내가 알바 아니야. ....하지만...."
이어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고개를 홱 돌린 후에 등에 차고 있는 건블레이드를 꺼내고 그 안에 총알을 집어넣으면서 말했다.
"...네 녀석에 대한 것 때문에 그 호랑이를 내버려두면, 여기 사람들이 피해를 보겠지. 피를 흘리고 있던 그 기사 같은 이도 생길테고... 그런 이가 또 생기게 하는 것은 찝찝하니까 잡겠어. 그러니까 네 녀석의 말과는 관계없는 거야! 착각하지 마! 레아 레오네!"
//....티격태격인것인가...아니면 으르렁인가... 어찌되었건 도우러 갑니다. -
46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9:10:03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
463 Camelia von Syndrom (2994985E+5) 2018. 6. 24. 오후 9:10:24로벨리아의 수장... 카멜리아의 오른눈이 확 떠진다. 그녀는 전혀 몰랐었다. 제아무리 귀족들로 이루어진 로벨리아라고 해도 그 수장이 11가문 중 하나의 수장일 리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그녀가 직접 레지스탕스를 이끈다니. 카멜리아는 신기해했다.
"그러셨군요."
카멜리아는 조용히 읊조렸다. 그런 거였구나. 그 이후의 말이 들려온다. 호랑이가 있는데 날마다 덩치도 커지고 껍데기의 조짐을 보인다고 한다. 카멜리아의 눈이 스르르 감겼다. 여태껏 사람 아닌 생명체에 껍데기의 특성이 나타난 바가 있던가? 아니, 없었지. 그러니까...
"좋습니다."
그녀가 입을 열었다.
"호랑이를 잡도록 하죠." -
464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9:12:07안냥입니다 찡긋
-
465 카운티아 (5881933E+5) 2018. 6. 24. 오후 9:12:15"호랑이가 정신조종도 안된다라."
여성은 잠시 고민했습니다. 자신에게 너무나도 상성이 나쁜 적입니다.
여성에게 마법을 제외하면 총을 쏘는것밖에 남지 않습니다.
"하아.."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일단 도와야할거 같습니다.
// 돕는당!
-
466 타니스 (0678289E+5) 2018. 6. 24. 오후 9:13:06그녀는 현의 요청에 조용히 생각하다 대답했다.
"일단은, 돕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호랑이는 절대 불을 뿜는 동물이 아니다, 현의 영주도 혁명군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으니 도와서 나쁠 것은 없을 터이다. -
467 타니스 (0678289E+5) 2018. 6. 24. 오후 9:13:52신시아주 어서오세요..!!
-
468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후 9:14:06". 아하.. .... .. 그런데 닥터즈는 뭔가 루치페르 경? "
아무것도 모른다는 그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기사는 닥터즈에 대해서도 몰랐다-
가만히 팔짱을 끼며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와 사자와 가면남의 싸움을 구경하고 있던 앨런은 고개를 저었다.
"괴물 사냥이라면 어쩔 수 없겠군- 에이트. 나와 같이 가겠나? 아니면 여기서 남아서.. 할머니와 차라도 들고 있겠나?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물어보는거다"
에이트를 챙기며 자신의 무기를 정리한다.
[도운다!] -
469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후 9:15:54"...음, 냐랑 같은 부류라고 생각해도 되려냥?"
호랑이가 불을 뿜는다던가, 불도 뿜는다던가... 으음,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냥. 혹시 그건가 모르겠어냥... 철을 먹고 성장하고, 불을 뿜고 다닌다는 괴수. 밥풀떼기에서 자라는 아이.
"점점 커진다라... 불가사리가 생각나네 냥. 일단 도울게냥."
[돕는다.] -
470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9:16:17
-
471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9:16:44샤론은 루치페르가 앨런의 질문에 대답해주자, 앞으로는 자신도 적극적으로 질문해봐야겠다고 생각하다,
조그마한 흑룡으로 변한 여자아이, 설이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말하는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얼굴을 굳혔다.
그러다 마음에 안 들면 모가지를 따러 왔다는 말에 반박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던 그녀는,
호랑이를 잡는 걸 도와달라는 말에, 뺨을 긁적이면서 객쩍게 중얼거렸다. 목소리가 작아서 잘 안들렸나.
그녀는 일행을 둘러보고는, 에트왈과 레아, 현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돕고 싶어요. 호랑이를 잡는 거."
작은 목소리를 똑똑하게 키워 말했다.
[돕는다] -
472 용왕의 심부름꾼 (7696603E+6) 2018. 6. 24. 오후 9:16:50신ㅋㅋㅋㅋㅋ시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에 호랑이 넘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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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06/제르마 (9948053E+5) 2018. 6. 24. 오후 9:17:15"뭐... 결론은 난거 아니야? 여기서 꿍치고 있어도 도움이 안될거니까 말이야."
제르마는 호랑이에 대한 말을 끝까지 들은 뒤에 더이상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대답하며 호랑이를 잡겟다는 의사를 밝혔다.
[도운다] -
474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9:17:26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랑이...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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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사파이어 (555635E+58) 2018. 6. 24. 오후 9:17:46"우리 이외의 레지스탕스 조직이 더 있었다니..."
게다가 그 수장이 무려, 동물 가문의 영주들 중 한 명이었다니. 사파이어는 놀라움이 담긴 눈빛으로 무연을 봅니다.
그러다, 화제가 영지에 출몰한 호랑이로 다시 전환되고 설 공주가 설명하겠다고 나서며 작은 흑룡의 모습으로 변하자 사파이어는 여전히 놀라워하는 표정으로 거기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요. 귀, 귀엽습니다, 공주님! 그와 별개로, 점점 커지고 불도 뿜고 정신조종도 통하지 않는다니...확실히 보통 호랑이는 아닌 듯 보입니다.
호랑이에 대한 설명이 로벨리아의 일원으로 보이는 두 명의 수인이 호랑이를 퇴치해주지 않겠냐고 물어옵니다.
"분명 아까 저 기사도 그 호랑이에게 당한 것이겠지요. 내버려두면 계속 영지민들을 해칠 것이 분명할 테니, 저는 돕겠습니다."
사파이어는 망설임없이 말합니다. 그리고 다른 동료들의 의견을 살핍니다.
[도운다]
//(이미 귀염사한 참치입니다) -
476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9:17:49신샤주 안녕! 호랭이 귀엽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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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타니스 (0678289E+5) 2018. 6. 24. 오후 9:17:51호랑이 귀엽다.....(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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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9:18:33>>472 호랭쟝: 귀엽지않다캬아아아앙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호랑이... 호랭이... 호랭이레이드 화이팅입니다 여러분(찡-긋☆ -
479 신시아주 (3047319E+5) 2018. 6. 24. 오후 9:19:18갸 다들 큐트하게 봐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0ㅁ0!!!!
씻어야대.. 다녀올게요>< -
480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9:19:23신시아주 어서오세요!
>>470 이것도 귀엽네요....(다시 귀염사) -
481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9:19:57다녀오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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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9:20:02>>479 앗 그 사이에...네,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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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용왕의 심부름꾼 (7696603E+6) 2018. 6. 24. 오후 9:22:06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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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Camelia von Syndrom (2994985E+5) 2018. 6. 24. 오후 9:24:52신시아주 어서오시고 다뇨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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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06/제르마 (9948053E+5) 2018. 6. 24. 오후 9:25:35>>470 이런 호랑이라면 반드시 보고싶엄
-
486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후 9:28:01"재미있겠다. 도와도 좋겠는걸?"
루나는 진심으로 즐거운 듯 까르르 웃었다.
[돕는다]
//아악 날렸...짧개라도...!!!! -
48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9:29:16>>486 (토닥토닥)
-
488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9:29:17아앗 신샤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는...
>>459 ...정답인데요...?? :3333
추모는 아니지만. -
489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9:30:31>>488 앗...정주행하면서 무엇일지 궁금했습니다만 드디어 정답이...
-
490 용왕의 심부름꾼 (7696603E+6) 2018. 6. 24. 오후 9:30:47루나주..;-; (부둥부둥
-
491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9:32:58다들 위로 고마워요 <:D(꼬옥)
-
492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9:33:54그리고 네...정답입니다...! 세상에 신샤주 엄청나셔...! 대단하셔...!!
...그런고로 약속한대로...오늘 자기 전에 루나 중요한 떡밥 하나 오픈하겠습니다!! :3 -
493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9:34:42아앗...아아앗...루나주.......(토닥토닥(토닥토닥) 그리고... 신시아주는....혹시 이 스레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척척박사님입니까?! (동공지진)
-
494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9:34:49신샤주 다녀와!:>
>>492 오오오 -
495 06/제르마 (9948053E+5) 2018. 6. 24. 오후 9:35:24잘다녀와 신시아주!
-
496 06/제르마 (9948053E+5) 2018. 6. 24. 오후 9:46:26어장을 띄우기 위해 뻘소리를 하자면....
이벵레스 기다리다가 우연히 에일리언 4를 봣는데... 에일리언 엄청 귀엽다....? 막 코 찡긋거리는게 심쿵해! (암말) -
49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9:49:48세상은 넓고 취향은 다양하군요...
(※사돈 남말하는 소리입니다.) -
498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9:54:34에일리언은 전통적으로 늘...묘하게 귀여운 모습이 있었지요..! (끄덕) 물론 그 이상으로 징그러운 것도 한 몫 하지만요...
-
499 커즈주 (6987754E+5) 2018. 6. 24. 오후 9:56:12파스타 만들다가 졸아버린 사람입니다.
어쩌지 -
500 06/제르마 (9948053E+5) 2018. 6. 24. 오후 9:56:29ㅊ...취향일뿐이라구?!
는 내 취향 자체가 예쁘다/멋지다/귀엽다 에 들어가는게 에일리언~고양이~어린이~노인분들~인간이 아닌 뭔가 등등으로 다양하지만! -
501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9:56:45>>499 커즈주 어서오시고...히, 힘내세요...(토닥토닥)
-
502 커즈주 (6987754E+5) 2018. 6. 24. 오후 9:58:16불이 안나서 다행입니다. 여러분은 요리하다가 딴짓하지 마세요..
-
503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9:59:22...! 불이 났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까?
-
504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0:00:53어서 오세요! 커즈주...!! 아닛...그...괜찮으시죠?! 불이 날 뻔 했었다니..?! 세상에...많이 피곤하시면 가급적이면 요리는 하지 마세요...;w; 별 일 없으셔서 다행이에요!
-
505 06/제르마 (9948053E+5) 2018. 6. 24. 오후 10:01:58>>498 아 확실히... 그래서 기피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499 잠... 괜찮아?! 파스타 만들다였다면 물에 넣고 삶고있는 중이였ㅇ을 것 같은데... -
506 커즈주 (6987754E+5) 2018. 6. 24. 오후 10:02:46물에 넣고 삶고있었으니 불이 날 확률이 적긴 했겠지만요<
여튼 생존 귀환입니다! -
50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0:03:13>>502
아니이...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
508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0:03:59>>506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
50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0:06:19음...물에 넣고 삶고 있었어도...불이 날 확률은 매우 높답니다. 아무튼... 별 일은 없었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w;
-
510 06/제르마 (9948053E+5) 2018. 6. 24. 오후 10:06:24그렇다니 다행이다...
-
511 어흥! >:3 (7696603E+6) 2018. 6. 24. 오후 10:06:30"모르겠어! 일단 어흥! 하면서 줄무늬도 있고 집채만하고 주황색에 야옹이처럼 생겼으니까 호랑이겠지?"
설은 유란의 머리 위에서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호랑이가 아니면 뭘까? 레아는 지금 당장이라도 칼리아의 멱살을 잡을 듯 으르렁댔지만 자신을 뒤에서 겨우 잡고 낑낑대는 에트왈을 흘끔 바라보더니 도끼눈을 뜨며 이를 바득바득 갈았습니다.
"착각이고 뭐고 죽어도 안하거든!! 가면 꼬맹이!!!!"
루치페르는 앨런의 질문에 "스팀펑크의 수장인 마틴이 리더로 있는 레지스탕스. 정보 조작과 암살을 주로 하는 로벨리아와 달리 과격파야. 귀족들이 밀집된 장소에서 폭탄 테러를 일삼지." 라고 답하며 현을 잠시 바라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사가 깨어나지 않으니 현은 움직이기가 어렵겠고..에이트는 잠시 기사를 바라보다 "나는...여기 남을게." 라며 눈꼬리를 축 처지게 휘어 웃었습니다. "아무래도 나도 여기서 거들어야 할 것 같거든.." 이라 말했지요.
"좋아, 샤론이라고 했나. 일단 너는 호랑이도 호랑이지만 잡으면 가죽을 팔아서 옷이라도 만들어 줘야겠다."
루치페르는 잠시 샤론을 바라보곤 그렇게 툭, 말을 던지다 류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았습니다. 유란은 설을 조심스레 양 손바닥 위에 올리며 여기 남아계셔야 합니다. 라고 말했지만 설은 픽! 짧게 불을 뿜곤 고개를 도리질 했습니다.
"나도 갈래!"
"위험합니다."
"흥! 난이 있는데 뭐가 위험해? 안 가면 나 낙월로 안 돌아갈래!"
..뭐, 모두가 돕겠다는 뜻을 보이자 레아는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조금 멀지 않은 곳에서 호랑이가 울부짖는 소리가 똑똑히 들려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비명소리도 들렸지요.
"..가급적이면 빨리 출발하자."
..그리고 본 것은..
"크허어엉!!"
"야, 저게 어딜 봐서 호랑이야?"
코끼리와 같이 커다랗고, 흉폭해보이는 호랑이였습니다.
[어흥! >:3] 호랑이: hp. 8500
[호랑이 레이드는 단일 페이즈입니다.]
[어흥! >:3! 떡 하나 줘도 잡아먹지롱!]
// 30분까지 받아요! -
512 커즈주 (6987754E+5) 2018. 6. 24. 오후 10:10:26커즈는 아기 고양이라 구경하는것으로.. (무책임)
-
513 루나주 (9548525E+6) 2018. 6. 24. 오후 10:10:27아니 커즈주...다행입니다...! ;ㅁ;
-
514 타니스 (2564504E+6) 2018. 6. 24. 오후 10:11:26늦었지만... 커즈주 어서오세요!! 안 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 ;ㅅ;
-
515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0:11:28커즈주 안녕! 큰 일은 안 났다니 다행이네...!
-
516 Camelia von Syndrom (2994985E+5) 2018. 6. 24. 오후 10:13:26"..."
카멜리아는 할 말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맙소사. 저게 무슨 호랑이야. 그녀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가까스로 개틀링 건을 꺼내 공격을 했다.
.dice 130 200. = 199 -
517 칼리아 (187458E+58) 2018. 6. 24. 오후 10:15:42"흥. 그럼 다행이군. 적어도 말은 알아듣는 모양이니 말이야. 그리고 누가 꼬맹이냐! 누가!"
작게 혀를 차다가 뭔가 꼬맹이라는 말에 발끈하는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칼리아는 칫, 소리를 내면서 호랑이가 있다는 곳으로 일단 가기로 했다. 마침 울부짖는 소리도 들려왔고 비명소리도 들려왔으니까... 아마 이 근처에 있는 것이겠지. 다른 이들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그는 홱 뒤로 돌아 다시 앞으로 걸어나갔다. 아무래도 저기 저 공주라는 이도 갈 생각인 것일까.
그래봐야 호랑이. 빨리 해치우는 것이 좋겠지...라고 그가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눈앞의 저것은 무엇인가. 아무리 봐도 호랑이가 아니었다. 아니, 호랑이 치고 엄청 크잖아. 코끼리인데? 그냥 호랑이가 아닌데? 이건? 거기다가 매우 사나워보이는데...?
순간적으로 그의 눈이 크게 뒤흔들리기 시작했다. 참으로 당황하듯이 바라보던 그는 음...소리를 내다가 건블레이드를 뽑아들었다. 일단 호랑이에게 힘을 쓰는 것은 조금 애매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은 실전으로 제대로 한 번은 써서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똑딱똑딱... 그런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고 느끼는 순간, 그의 왼쪽 눈의 시계바늘이 3으로 향했다.
"...자....해볼까...한번..."
//
.dice 90 125. = 112
차징 - 1/4턴 -
518 칼리아 (추가본) (187458E+58) 2018. 6. 24. 오후 10:16:38이어 그는 건 블레이드를 호랑이의 다리를 향해서 발사했다. 총알이 탕..탕..참으로 빠르게 날아가고 있었다.
//....왜..왜..이 부분이 안 쓰였지..(흐릿) -
519 휴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10:17:52갱신!
음... 시트 낸지 얼마 안됬는데도 불구하고 일이 생겨서 요번주 목요일까지 자리를 비워야 할것 같습니다!
잠시 동결로 해주시길! -
520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0:18:22어디보자...밤 아니고, 해련이가 있으니까...
범위는 .dice 180 250. = 187 이지요? -
521 카운티아 (5881933E+5) 2018. 6. 24. 오후 10:18:32"......."
호랑... 이?
여성은 잠시 당황하다가는 일단 총구를 겨누고 당겼습니다.
방해도 통하지 않을테고. 이것 참...
.dice 180 250. = 236 -
522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후 10:19:04" 알겠다 에이트. "
앨런은 에이트에 대해서 잘 몰랐다. 일종의 보호자 처럼 행동하지만 뭐라고 말을 걸기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기에도 둘은 아직 서로를 너무 모른다.
"할멈. 에이트를 잘 부탁하지."
..
그 무렵 비명소리가 들린다.
앨런은 검을 뽑아들고 투덜거리며 밖으로 나섰다.
"국경에서도 저런 크기는 본적 없지만..."
방패를 들어올린다.
방어식 - .dice 230 300. = 242 -
523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0:19:08>>519 헉 저런! 잘 다녀오세요 휴주, 나중에 뵈어요!
-
524 타니스 (2564504E+6) 2018. 6. 24. 오후 10:19:18곧 집채만한 호랑이가, 마을 한복판에 떡하니 나타났다. 어떻게 저런 덩치의 호랑이가 존재하는 것인지. 그녀는 현 영지에서 자라오면서 호랑이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저런 괴물이 있다는 소리는 듣도보도 못했다.
그녀는 권총을 두 손으로 잡고서, 침착하게 호랑이의 얼굴을 노렸다.
.dice 180 250. = 238 -
525 06/제르마-호랑이고기가 (9948053E+5) 2018. 6. 24. 오후 10:19:48-그렇게 맛있다지?
-궁금하..............저런거 싫어!!!!!
소리가 나던 쪽으로 가려 하던 제르마는 순식간에 몸이 휙 돌아서 반대편으로 가려는 것을 멈추었다.
-어허.
-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
-평소처럼 숨어서 깔작거리기만 하자고? 응?
그러길 몇 분, 제르마는 간신히 그녀를 설득하여 그늘에 숨어 호랑이의 다리를 노리고... 폭파를 시도했다! 하하! Die! Die Die Dieeeee!
.dice 180 250. = 189 -
526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후 10:20:50"크허어엉, 하고 우니까 호랑이 아냐?"
웃기지도 않은 농담을 툭 던진 루나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깔깔깔 간드러지게 웃었다. 그닥 품위는 없는 행동이었지만, 월인이라서 그런지 신비롭고 우아한 감은 없지 않았다.
루나는 등에 매고 있던 소총을 두 손으로 잡았다. 비뚤어지게 웃으면서.
"귀엽디 귀여운 아기 고양이 군?"
얼굴을 노렸다.
.dice 180 250. = 226 -
527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10:21:15>>519 무슨일인지는 모르겟지만 안타까운 일이네! 아쉽지만 잘 풀려서 다시 볼 수 있길 빌어! 잘 다녀와 휴주!
-
528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0:21:35너는 설이 유란의 위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고, 따라나서고 싶다며 유란에게 떼를 쓰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옅게 웃었다.
천진한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모양이다.
어쨌든 함께 가기로 결정되었고, 일행 대다수도 호랑이 소탕에 동의하는 모양, 너는 곧장 호랑이 울음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했고..
호랑이를 보았다.
" 호랑이처럼 생기기는...했군요. "
문제라면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정도, 불도 뿜는다고 했었지.
너는 빠르게 호랑이의 크기를 가늠해보고 깃발을 바닥에 꽂고 바로 결계를 펼쳤다, 보자마자 공격을 해온다고 생각하면, 나머지 일행이 다치지 않도록 해야겠지.
깃발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결계, 너는 깃발을 붙잡고 서 있었다.
[결계] .dice 180 250. = 211+50 -
529 타니스 (2564504E+6) 2018. 6. 24. 오후 10:21:39앗... 아쉽지만 휴주 안녕히 다녀오세요!!
-
530 사파이어 (555635E+58) 2018. 6. 24. 오후 10:22:17일단 그 호랑이, 생긴 것은 호랑이가 맞는 모양입니다. 사파이어는 잠자코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습니다. 아, 과연, 레지스탕스 조직이 또 하나...
"스팀펑크 거주지의 거주민들이 레지스탕스에 호의적이었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군요..."
머릿속에 새로운 정보를 정리하며, 사파이어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다 호랑이의 표효 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리자 그 쪽으로 고개를 휙 돌립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서두르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곧 일행들을 따라 나섭니다.
호랑이와의 전투가 시작되자, 사파이어는 곧바로 냉염을 쏘아 호랑이가 다가오지 못하게 견제하려 합니다.
"아무리 봐도 저거 마물 같습니다만...견제하겠습니다."
.dice 180 250. = 228 -
531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0:24:29아앗...! 휴주....!! 저런...! 그럼 그때 보도록 해요! 잘 다녀오세요!!
-
532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0:26:35그런데 진짜...뭔가 생각만 해도 호랑이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로군요. 코끼리만한 크기고 흉폭한데...거기다가 불까지 뿜어...
.......물리고도 살아있는 기사님이 놀랍습니다. -
533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0:27:25>>532 듣고보니 그렇네요......ㅇㅁㅇ
-
534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0:27:49샤론은 루치페르가 앨런에게 하는 설멍에서 또 조용히 정보를 얻다 - 생각지도 못하게 그 시선이 자신에게로 향하자 눈이 동그래지더니,
그가 툭 던진 말에 흠칫 놀라더니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네? 그, 그렇게까지 해주지 않으셔도..."
스팀펑크에서 적당히 사려고 황녀님께서 주신 용돈을 모으고 있었는데요...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던 샤론은,
곧이어 루치페르의 뒤통수를 갈기는 류의 등장에 또 한 차례 놀라며 뺨을 긁적였다.
물론 호랑이의 포효와 마을 사람들의 비명소리에 동료들과 뛰어나가느라 더 이상 말을 잇지는 못했다.
그리고...
"...정말 괴물 호랑이네요."
조금 놀란 것 같은 목소리와는 달리, 샤론은 단호하게 호랑이를 향해 에스터크를 내질렀다.
.dice 180 250. = 191 -
535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0:28:32앗 휴주 잘 다녀와! 목요일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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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후 10:30:16앗 휴주 잘 다녀오세요! 그 때 봬요!(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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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0:31:03휴주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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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10:34:13>>532 확실히 듣고보니 기사님 대단하다... 사지가 절단나는게 아니라 몸 전체가 다진 고기기 되어도 모자랄 상대인데...
-
539 어흥! >:3 (7696603E+6) 2018. 6. 24. 오후 10:34:40휴주 다녀오시구...커즈주 괜찮으세요..? (흐리잇)
앗 이어오겠습니다 후후후 -
540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후 10:35:02"저게 무슨 호랑이야냥!!!!!!!!!!!!"
바로 카타나의 손잡이를 잡고 저 호...환에게 달려가 냥. 저건 호랑이가 아니라 그냥 호환 그 자체인데냥... 어쩔수 없지만 베어 없애야해 냥!
네코마타류 발도술, 츠바메기리다냥!
.dice 180 250. = 222 -
541 어흥! >:3 (7696603E+6) 2018. 6. 24. 오후 10:58:58호랑이는 폭발에도 앞발을 휘둘러 연기를 거둬냈고, 검이 내질러지고 찔려도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그야, 검에 닿는 그 감각은 무쇠와 같았거든요. 루치페르도 생채기도 겨우겨우 내고 튕겨져나가는 제 총알을 보며 헛웃음을 흘렸습니다. 류 또한 주먹을 내질러보곤 당황스러운 듯 손을 마구 털었습니다.
"뭐야 저거..?"
"크허어엉!"
심지어, 이젠 크게 포효하며 허공을 향해 불을 뿜는 것이 아닌가요. 유란도 처음 보는 광경에 벙찐 모습으로 호랑이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와, 템페트 삼촌 애완동물보다 더 혼종인 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건 대체..."
"우리도 모르겠어. 원래 마을을 수호하던 산군이랑은 또 다른데..."
호랑이는 앞발을 크게 휘둘렀고, 파이퍼는 정신을 조종해보려다 흠칫 놀라며 손을 거뒀습니다. 껍데기군요, 아니, 그것 말고 놀란 이유가 있을겁니다. 예를 들면 앞발의 젤리가 핑크색이라던지..아, 이게 아니죠.
"옛날 이야기에서 호랑이를 어떻게 물리쳤더라..?"
류의 동공이 떨립니다.
.dice 200 300. = 282
hp. 6659
/ 꽤 힌트가 많은 스킵성 레이드랍니다.
30분까지애오! -
542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후 11:00:45(동공쌈바)
...어...썩은 동앗줄...내려라...????(????)(아님) -
543 칼리아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03:02".....뭐야..이거..."
이거 정말로 호랑이가 맞는 건가? 그렇게 그는 생각했다. 총알이 박혀도 튕겨나가는 그 모습에 그는 살짝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이건 호랑이가 아니라 그냥 괴물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에 허공으로 불을 뿜는 그 모습에 그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시계바늘은 또 다시 째깍째깍 흘러 숫자 6을 가리켰다. 이제 절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작게 혀를 차며 호랑이를 바라보았다.
"...옛날 이야기...? ..곶감인가...? 그런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만..."
하지만 저런 커다란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할리는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날아오른 후에 호랑이의 열린 입을 향해서 총알을 발사했다.
"겉이 단단하다면 속은 어떨까? 호랑아."
....그건 그렇고 저거, 잡으면 제법 고기가 맛이 좋을까. 호랑이 고기는 어떤 느낌일지 조금 궁금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정신을 집중했다. 좋아. 정했다. 저 호랑이는 잡으면 아지트로 데리고 가서 맛있게 구워먹어주마.
//
.dice 90 125. = 104
차지:2/4턴
...역시 호랑이 하면 곶감이지요...! -
544 카운티아주 (5881933E+5) 2018. 6. 24. 오후 11:04:24머리가 아파서 쪼매만 쉴게여..
-
545 06/제르마-옛날에 호랑이는... (9948053E+5) 2018. 6. 24. 오후 11:04:52"그러고보니 옛날이야기중에 그런거 있었어. 우연히 커다란 호랑이가 사람을 씹지도 않고 삼켯다가 그대로 그 사람이 호랑이 내장에 들어가 몇 일을 호랑이 내장을 베어서 불피워서 구워 먹으면서 살았더니 호랑이가 죽었다는거."
너무나 눈에 잘 들어오는 분홍젤리를 본 06은 저도모르게 손을 뻗다가 말았습니다.
-고먐미! 고먐미!
-...너 방금전까지 저거보고 무서워했거든?
"참고로 또 다른 이야기의 바리에이션으로는.... 줄을 어디에 걸고 일부로 호랑이에게 통째로 삼켜져서 항문으로 나와 호랑이 꼬치를 만들어버린 이야기도 있었지..."
일단 일행들을 돕기 위해 견재용으로 호랑이의 눈앞에서 폭발을 일으켜봅니다.
.dice 180 250. = 250 -
546 타니스 (2564504E+6) 2018. 6. 24. 오후 11:05:46호랑이...젤리....핑크색...(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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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타니스 (2564504E+6) 2018. 6. 24. 오후 11:06:01카운티아주 쉬세요...!
-
548 어흥! >:3 (7696603E+6) 2018. 6. 24. 오후 11:06:14카운티아주 푹 쉬시고..
오오 맥뎀! -
54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06:24아앗...!! 카운티아주....괜찮으세요?! 그리고...분명히 저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동공지진) 그 와중에 맥스 데미지..!!
-
550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1:06:39카운티아주 푹 쉬어...!
거대 핑크젤리라니 만져보고 싶다! -
551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11:06:51세상에... 내 인생 처음으로 MAX잖아?!?!?!?!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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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11:07:26쾌차하길 바래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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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08:49카운티아주 푹 쉬시고...맥뎀 축하드려요!
-
554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후 11:09:55"호랑이는 가죽을 벗겨...이게 아니지냥!"
호랑이 하면 역시 그거지냥! 호랑이 입으로 들어가서 항문으로 나와 호랑이 꼬챙이를 만들었다는 이야기! 이왕 이렇게 된거, 속을 다 헤집어 주겠어냥! 호랑이 입 안에 칼을 넣은 다음, 붱을 콸콸 쏟아 부어서 부정 꼬챙이를 만드는 거다 냥!
.dice 180 250. = 216 -
555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후 11:09:55"호랑이는 가죽을 벗겨...이게 아니지냥!"
호랑이 하면 역시 그거지냥! 호랑이 입으로 들어가서 항문으로 나와 호랑이 꼬챙이를 만들었다는 이야기! 이왕 이렇게 된거, 속을 다 헤집어 주겠어냥! 호랑이 입 안에 칼을 넣은 다음, 붱을 콸콸 쏟아 부어서 부정 꼬챙이를 만드는 거다 냥!
.dice 180 250. = 185 -
556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1:10:29맥뎀 축하해!
칼이 들어가질 않으니... 칼을 낚싯대 흔들듯 흔들어봐야 하나(아니야) -
557 사파이어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11:44검도, 폭발도, 총알도 통하지 않자 사파이어 역시 당황한 표정을 짓습니다.
"오 세상에...."
불을 뿜는다는 건 사실이었네요...
"그렇다면, 일단 입에서 뿜는 저 불이라도...!"
불을 상쇄하기 위해, 사파이어는 물을 조종해서 호랑이의 입을 노리고 쏘아봅니다.
"그나저나 대체 뭘 어떻게 하면 호랑이가 껍데기의 특성을 가지게 되는 걸까요..."
.dice 180 250. = 214 -
558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후 11:13:25루나는 튕겨져나가는 총알을 보며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짓다 이내 크게 웃음울 터뜨렸다. 아하하하, 하고.
그래, 이런 상황도 즐거웠던 것이다. 참 그답기도 하지. 다행히 오늘은 조증이다.
루나는 소총을 고쳐 잡으면서 즐거운 듯 흥얼거렸다.
낄낄거리는 웃음소리가 섞인다.
"Eeny, meeny, miny, moe."
가슴팍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어차피 튕겨나갈 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Catch a tiger by the toe."
다음 과녁은...
"If he hollers let him go."
그래.
"Eeny, meeny, miny, moe."
저 두 개의 눈알로 할까.
.dice 180 250. = 188 -
559 타니스 (2564504E+6) 2018. 6. 24. 오후 11:13:31호랑이, 아니. 호랑이의 모습을 한 괴물은 그 가죽마저도 쇠와 같이 튼튼했다.
탄환이 튕겨져나오는 모습에 잠시 주춤한 그녀였지만, 이내 다시 자세를 잡고 총을 몇 번 쏘아댔다. 그녀의 총구는 호랑이의 두 눈을 겨눈 채였다. 피부까지는 그렇다 해도, 설마 눈알까지 철갑 코팅이 되어있진 않겠지.
.dice 180 250. = 248 -
560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후 11:14:57[꼬맹이는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하였지만. 무현의 기사는 피투성이였고.. 그 상태로 방치되었지. 잡아 먹히진 않았어]
[부스럭 소리가 들렸지만 저 덩치였다면 분명 발견했을거야. 무현의 기사를 습격한 녀석과 저 호랑이는 동일하지 않다는 걸까? 아니면-]
[애초에 산군의 말썽이라는 녀석이 무현의 마을을 갑자기 습격한 이유는 뭘까? 먹잇감(기사)를 돌려받기 위해서??]
[공격도 단조로워. 마치 위협만 하는 것 처럼.]
기사는 방패의 전개를 취소하고 여전히 단단한 호랑이 쪽으로 다가갔다.
"이봐 너. 마을에 찾아온 이유가 뭐지?"
나름 토끼와 긴 생활 함께했다. 동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면 떨어지지 않아.
기사는 호랑이에게 다가가 그를 제지하며 질문했다.
"숲길에 쓰러져있던 기사가 목적인가?" -
561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후 11:15:24>>560
.dice 0 0. = 0 -
562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1:15:27" 꼬리를 밟으면 힘을 못 쓴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
진짜 밟아본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어쨌든 시도해 볼 건 다 시도해 보는 게 좋겠지요, 너는 결계를 유지하면서 호랑이 뒤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 발에 채이거나 하는 날에는 바로 삼도천을 건널 지도 모르겠다, 그 기사가 그 정도로 끝난 건 행운이 따라줬기 때문이 아닐까 너는 생각하며 호랑이의 뒤에 섰다.
꼬리를 밟아 볼까, 날뛸 수도 있겠지만...
" 어디.. "
직접 밟기엔 꼬리가 너무 크다.
너는 고유공간을 발 주변에 만들어 호랑이의 꼬리를 눌러 밟으려고 했다.
.dice 180 250. = 184
-
563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15:54여담이지만 무연...(속닥속닥)
-
564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1:16:00".....곶감? 썩은 동앗줄? ...아니면 팥죽?"
샤론은 긴가민가한 얼굴로 자신이 아는 호랑이 관련 동화의 호랑이 사냥법(?)을 중얼거리며 자신의 에스터크를 내려다보았다.
북실북실한 금빛 털속에 체인메일, 아니 쇳덩이라도 숨어있는지, 전혀 찔리는 느낌이 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멍하니 서 있을 수만은 없었다. 샤론은 곰곰히 생각하며, 저 호랑이의 가장 약해보이는 부위를 고민했다.
털속에 숨겨진 가죽은 공격할 게 못된다. 핑크빛 커다란 젤리는...... 샤론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렇다면... 샤론은 다시 한번 땅을 박차고 내달리다, 날아올라 사파이어가 쏘아보낸 물이 호랑이의 입가에 다다랐을 때,
호랑이의 혀를 노리고 검을 내질렀다.
.dice 180 250. = 190
//
과연 샤ㅡ롱은 통구이가 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팝그작) -
565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1:18:49>>562 방어식입니다.
-
566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19:17그나저나 닉스는 늑대인간이나 메두사를 만들어내는 기술력이 있으니 저 호랑이 원래 사람이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앨런이 대화를 시도 -
567 Camelia von Syndrom (2994985E+5) 2018. 6. 24. 오후 11:20:13"저게 대체 무어람..."
카멜리아는 무쇠처럼 단단한 호랑이를 보았다. 옛날이야기? 옛날이야기에서 호랑이를 어떻게 물리쳤더라? 일단 총이나 쏜 다음에 얘기하자
.dice 180 250. = 197 -
568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21:08악 마솝....
마침 앨런이 대화를 시도하네요...!
그, 호랑이가 사람으로 둔갑한다는 설화를 본 기억이 나요.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
56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22:26음... 확실히 마을을 지키던 산군과는 다르다고 했으니... 뭔가 애매하기 그지 없네요. 일단 저 호랑이가 괜히 나왔을린 없을 것 같고... 의외로 다음 보스인 아시녹스가 만든 무언가라던가...? 고개가 갸웃해지는군요. 이거...
-
570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1:22:57아 혹시 그건가 호랑이 형님?(뒤늦게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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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23:33닉스의 기술력이라면 역시 실험체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
572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1:23:48[카멜리아 hp 650] : -197
[칼리아 hp 600] : -104
[06/제르마 hp 600] : -250
[루나 hp 600] : -188
[샤론 hp 600] : -190
[타니스 hp 600] : -248
[해련 hp 600] : +234
[앨런 hp 600] : 0
[사파이어 hp 600] : -214
[레이안 hp 600] : -216
[호랑이 hp 5052] -
573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후 11:24:54흐으으음...
호랑이가 사람으로 둔갑하는 건, 여자 호랑이가 사람으로 둔갑하여 남자 인간과 사랑에 빠져서...결말에선 그 남자를 위해 죽음으로써 희생하는 이야기가 있고.
사람이 호랑이로 둔갑하는 내용도 있는데, 어느 남자가 호랑이로 둔갑하는 방법을 알고 요긴하게 써먹다가...결말에선 돌아가는 방법도 잊고 결국 일이 잘못 꼬여서 사냥당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3 -
574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1:25:09앗 해련주 계산기 고마워!:>
-
575 타니스 (2564504E+6) 2018. 6. 24. 오후 11:25:41와..!! 해련주 고마워요!!
-
576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후 11:26:26앗 호랑이 형님...! 그건 어떤 남자가 호랑이를 만나버려서 살기 위해 형님형님하면서 속였는데, 호랑이가 진짜로 지극정성을 다해서 남자와 그의 어머니를 모시다 죽어버리는...슬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였죠...! 기억해요!:3
-
577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후 11:26:44해련주 고마워요!! ><
-
578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26:55아앗...해련주...!! 고생이 많으십니다...!! ;w;
음... 그리고...확실히 호랑이 관련 설화가 많긴 많네요. ...역시 호랑이가 많았던 우리나라... -
579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27:15>>572 정리 고마워요!!
>>573 아...둘 다 어디서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
580 커즈주 (6987754E+5) 2018. 6. 24. 오후 11:28:38떡 한개 말고 두개쯤 주면 물러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
581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29:23>>576 아앗...맞아요! 그런 이야기도 있었죠!
-
582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후 11:29:26아니, 정확히는 돌아가는 방법을 잊은 게 아니라 방법이 없어져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난 거였죠...! 둔갑해주는 책이 불탔었나...! :0
.....나, 호랑이설화웨건이니..?(동공) -
583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31:27호랑이형님은 정말.....;w; 솔직히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기당한 것이긴 하지만...그래도...(주륵)
그리고...떡 두개라... 음..... 일리가 있군요. 차라리 먹을 것을 많이 줘서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서 레지스탕스의 마스코트로 만드는 건...(안됨) -
584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31:44>>580 떡...이라...일단 앨런이 대화를 시도했으니 두고보죠!
>>582 고마워요 민담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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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커즈주 (6987754E+5) 2018. 6. 24. 오후 11:32:22레지스탕스의 마스코트는 아기고양이 커-즈입니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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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타니스 (2564504E+6) 2018. 6. 24. 오후 11:33:57>>583 그럼 슈엘 일거리가 늘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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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11:34:49호랑이 형님이라니.... 그거 진짜 어릴때 보고 왕창 울었는데 추억의 얘기다..ㅠㅠㅠ
해련주 정리 고마워! -
588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1:35:07>>583 여러모로 가슴찡한 이야기였지!
그거 슈엘이 열일할 각인데ㅋㅋㅋㅋㅋㅋ -
589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35:55>>586 >>588 괜찮습니다. 슈엘이 일하지. 제가 일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슈엘:.....(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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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1:36:44정리를...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해보는 데까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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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1:36:55>>587 지금 생각하면 그 호랭이의 순진함 때문에 더 찡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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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38:00>>585 이참에 레지스탕스 3대 애옹이 하시죠!
카운티아가 냥줍해온 npc 페르신 키튼 페르시안!
레이안의 파트너 네코마타!
아재냥이 커즈! -
593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39:07제가 어릴 땐 거꾸로 동화읽기였던가... 아무튼 그런 식으로 그 이야기의 결말이 또 바뀌는 것도 있었어요. 그 어머니가... 말을 듣고서 아무리 호랑이라고 해도 그렇게 말을 했으면 자식으로 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면서 정말로 자식으로 받아들이는 전개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그 어머님이 죽을 때까지 호랑이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호랑이도 숨어서 그렇게 하지 않고 정말로 당당하게 자식으로서 효도를 하고 그 소식이 임금님에게까지 알려지는 뭐 그런 결말로 끝낸 책도 있었답니다.
-
594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41:05>>589 슈엘 파이팅...!
>>590 해련주도 파이팅...!
>>591 앗 맞아요, 호랑이 뿐만 아니라 그 호랑이의 자식들도 그 얘기를 믿게 되었다는 결말이니...☆
이제보니 아빌레라도 환각으로 고양이귀 달고 다니던 설정이 있었던 것 같지만...정신조작 면역인 껍데기들에겐 안 보일테니 야옹이로 분류하기엔 애매할까요. -
595 어흥! >:3 (7696603E+6) 2018. 6. 24. 오후 11:42:10호랑이는 눈과 입안에 공격을 당하자 고통스러운듯 울부짖었습니다. 아빌레라는 큰 소리에 귀를 틀어막으며 두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문득 앨런이 말을 걸자 호랑이는 으르렁거리며 경계하다가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앞발로 땅을 박박 긁으며 꼬리를 축 내렸지요.
"에...어.......그러니까..."
류는 조심스럽게 호랑이의 근처에 다가가더니 호랑이를 향해 귀를 기울였습니다. 호랑이는 낮게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앞발로 계속 뭔가를 잡고 물어뜯는 시늉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사..가..구해줘..서...은혜를 갚으려고 하는데..자기도 모르게...물어버렸다...."
"..넌 저걸 알아들을 수 있어?"
"나도 마물이라서 애들 말은 대충 알아들을 수 있거든. 그리고 좀 닥쳐봐. 집중 안 돼."
호랑이는 털퍽 엎어지며 앞발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그리고 낑낑댔지요.
"호랑이같은 동물의 귀랑 꼬리를 가지고..안경을 쓴 여자가..뭔가를 줬는데..그 날 이후로..이렇게 변해서...속상하다..자기도 모르게..사람을 잡아먹고...뜨거운 붉은 꽃도 뱉어내고..점점 커지고 있다...는데요."
"안봐도 아시녹스네."
아빌레라는 질색하며 몸을 부르르 떨다가 무언가 목에 걸린 것을 보았습니다.
"저기, 있잖아. 저거. 저게 원인 아닐까?"
정말, 사람의 새끼 손가락만한 작은 유리병이 호랑이의 목 근처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곶감이니 줄이니는 말하지 말아달래요. 무섭다고..하는데.."
[목걸이를 풀어준다]
[목걸이를 부순다]
// 어머. 쉽게 풀렸네요..마지막 레스입니다. 다들 왜이리 눈치가 좋지..(흐릿) 정각까지 받아요! -
596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42:20>>593 파격적인 각색이네요...흠터레스팅...!
-
59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42:35일단 확실한 것은 칼리아는 키운다기보다는 저것을 잡아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 고기가 나올까...에 치중하고 있기에..(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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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타니스 (2564504E+6) 2018. 6. 24. 오후 11:44:17호랑이 기여어....
-
599 6/제주 (9948053E+5) 2018. 6. 24. 오후 11:44:41슈엘이랑 해련주에게 무한 감사를...
>>591 >>594 그거 보고 어릴때 한동안 사람보다 짐승이 더 나은게 아니냐고 막 주변에 말하고 다녔었지... 하아...
우리스레 냥이들이 많았구나 -
600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1:45:41>>593 오호 흥미로운 각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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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후 11:46:12" 뭐야 그런거였나? "
단순한 문제를 참 요란스럽게도..
기사는 곰곰히 살펴보다가 목걸이를 풀어보기로 하였다.
" 이게 문제로군. 확실히 네 녀석은 국경에서 봤던 다른 괴물들과 다르게 요란스럽기만 했다. 내가 상대했던 녀석들은 훨씬 조용하고 잔혹했으니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 "
"..이건 어떻게 푸는거야.. 이렇게 하는건가?"
일단 목걸이를 풀어주자 -
602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1:46:18" 그런 내용인가... "
너는 실례했다며 발을 떼고 호랑이 앞으로 가서 아빌레라가 가리킨 유리벙을 느낄 수 있었다.
아시녹스라, 무연의 앞에서 대놓고 적대할 수는 없으니 이런 식으로 무연에게 신경 쓸 거리를 만드는 건가?
너는 잠시 곰곰히 생각해본다, 저 유리병을 가져가도 괜찮을까, 저 호랑이를 변하게 만든 것인 모양인데.
" 어떤 것인지 살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찌 될지 모르니 주의는 해야겠지요. "
너는 손을 뻗어 네 손끝과 그 유리병 사이의 공간을 고유공간으로 채운 뒤 접어 유리병을 손에 쥔 뒤 유리병이 묶인 끈을 끊어내 쥐려고 했습니다.
[목걸이를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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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칼리아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46:29".....뭐라고...?"
이어 일단 그는 동작을 멈추었다. 기사가 구해줬는데 은혜를 갚으려고 했는데 자기도 모르게 물어버렸다니... 그 덩치로? ...안 죽은 것이 신기할 정도로군...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일단 공격을 중단하고 다시 땅으로 착지했다. 이어 자신의 힘도 해제했다.
뒤이어 가만히 듣던 그는 아시녹스라는 그 말에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또 동물 영주인가. 이어 그는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다 호랑이의 목에 매달린 유리병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천천히 다가간 후에, 호랑이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실례. ...저것을 부수면 안된다고 생각해. ....일단 빼내는 것이 좋겠지. 이것을 부숴서 괜히 상황을 악화시킬 필요는 없어."
이어 그는 손을 뻗어 그 목걸이를 풀어주려고 시도했다. -
604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1:48:53앨런이 시도했군요, 양보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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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후 11:49:25>>604 어 해련이 훨씬 안전하니까.. 해련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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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사파이어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49:26아앗, 앨런이 대화를 시도하자 호랑이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말이 통했어요...?"
다음 공격을 준비하려던 사파이어는 곧바로 공격을 중지하고 상황을 살핍니다. 어? 어어?? 이건 예상하지 못했네요.
"정말 뭔가 있네요...음...혹시 모르니 목걸이는 부수지 말고, 그냥 벗겨보죠."
아빌레라의 말을 듣고 목걸이를 확인한 사파이어가 제안합니다.
[목걸이를 풀어준다]
//아아아앗?! 정말로 실험체였군요! -
607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49:27>>596 >>600 이제는 그 책을 찾아보려고 해도 찾을 수 없더라고요. 진짜....제가 완전 어릴 때의 책이라서...사실 제목도 잘 기억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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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Camelia von Syndrom (2994985E+5) 2018. 6. 24. 오후 11:50:31"목걸이..."
저걸 준 사람은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준거야? 카멜리아는 불만에 찬 얼굴로 호랑이가 찬 목걸이를 바라보았다.
"일단 풀어주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손을 뻗어서 목걸이를 풀어주려 한다. -
609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1:50:48샤론은 류가 통역해주는 호랑이의 말을 듣고 아연실색하여 중얼거렸다.
"미, 미안해요..."
사람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공격한 것을 후회하면서,
샤론은 엎어져서 낑낑거리는 호랑이에게 다가가, 칼로 호랑이의 목에 유리병을 매단 줄을 끊어내려 했다.
그러고는 다시 한번 풀 죽은 목소리로 미안해요... 라는 사과를 쪼그라든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목걸이를 풀어준다] -
610 타니스 (2564504E+6) 2018. 6. 24. 오후 11:53:40그녀는 호랑이의 통성명을 전해 듣고서는 무기를 접었다. 저 목걸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에 부수는 것도 괜찮겠지만, 아시녹스가 도대체 어떤 술법을 썼기에 온순한 호랑이가 괴물이 되어버렸는가를 알고 싶다면, 풀어서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일단은 풀어줘봅시다."
제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다른 이들이 벌써 호랑이의 목덜미에 손을 대고 있었다. -
611 해련 ◆JAJ1SR6rm. (934474E+56) 2018. 6. 24. 오후 11:55:11>>605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셨군요,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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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사파이어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56:08(+)
류의 통역대로라면 호랑이에게는 큰 악의가 없었던 듯 하므로, 다른 일행들이 호랑이의 목걸이를 풀려고 시도하는 사이, 사파이어도 허리를 숙여 호랑이에게 사과합니다.
"무례를 범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613 06/제르마-쳇. (9948053E+5) 2018. 6. 24. 오후 11:57:45"아...아시...."
귀를 막기엔 늦었습니다. 순식간에 제르마는 06에 의해 숨이 가파지고 다리가 후들거리며, 아드레날린이 극심하게 분비되는 등의 현상을 전부 느끼며 이를 갈았습니다. 젠장젠장젠장...! 이놈의 과거는 늘 그를 곤란하게 만듭니다.
"나...나대신....누가...좀 풀어줘."
이건 06이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공포가 몸을 마비시키고 이빨을 다닥다닥거리게 하여 말이 힘들어지자, 제르마는 간신히 [목걸이를 플어준다] 는 선택지를 택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맡기며 벽에 기대어 앉아 숨을 고릅니다. -
614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후 11:57:51>>597 슈엘그릴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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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후 11:59:08>>614 그야 슈엘은 고기 요리를 엄청 좋아하니까요..!(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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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후 11:59:26>>607 그런 책 있지ㅋㅋㅋ 나도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있는 동화책이 하나 있는데 그거 제목도 저자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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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전 12:00:35>>598 (끄덕) 본래는 선한 성격이었던 것 같아요...
>>607 아쉽게도 그 새 절판되었을 수도 있겠네요...(흐릿 -
618 Luna T. Kundabuffer (933865E+58) 2018. 6. 25. 오전 12:02:16내가 미쳤지. 왜째서 크롬에서 창을 옆으로 밀어버린 거야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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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해련 ◆JAJ1SR6rm. (604475E+54) 2018. 6. 25. 오전 12:02:44>>618 모바일이신 모양....저런...창을 밀어버리셨나 보군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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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02:52>>616 음..음.. 간혹 있는 책이지요..! 진짜...그럴 때 너무 아쉬워요! 떠오르지 않아서...어떻게 흔적조차도 찾을 수 없는 그런 것... ;w;
>>617 엄청 옛날 책이니까요...아직까지 있으면...그건...무섭지요. 절판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
621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03:10아앗....루나주...!! (토닥토닥) 일단 멘탈 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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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03:11>>618 아아... 힘내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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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전 12:03:38이 와중에 해련이는 능력을 정말 참신하게 써먹고 있네요. (감탄
그리고 6/제는...트라우마가 깊군요...(흐릿 -
624 레이안 (0249426E+5) 2018. 6. 25. 오전 12:03:46F5키 박살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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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전 12:04:18>>618 헐...히, 힘내세요! 8.8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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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전 12:04:52>>624 아니, 레이안주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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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해련 ◆JAJ1SR6rm. (604475E+54) 2018. 6. 25. 오전 12:05:02힘내세요 레이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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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05:17헉 루나주 레이안주 힘내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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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05:46레이안주....(토닥토닥) 부디 멘탈 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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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Luna T. Kundabuffer (933865E+58) 2018. 6. 25. 오전 12:06:40머..전 괜찮아요 여러분...! ;ㅁ;
루나라면...풀어준다 선택지를 골랐겠죠 물론!
루나: 좋아, 즐거운 일이다!(기쁨) -
631 Luna T. Kundabuffer (933865E+58) 2018. 6. 25. 오전 12:07:05아아니 레이안주..힘내세요ㅠㅠㅠㅠㅠ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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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10:02아니 레이안주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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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세에레주 (6097005E+5) 2018. 6. 25. 오전 12:11:55세-레주 갱신이에요...
으으으븝.. 힘들어... -
634 해련 ◆JAJ1SR6rm. (604475E+54) 2018. 6. 25. 오전 12:12:59어서오세요 세에레주, 힘드시다니...(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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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전 12:13:57세에레주 어서와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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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세에레주 (6097005E+5) 2018. 6. 25. 오전 12:15:42(토닥임받음)(기운회복)(화아아)
하지만 곧바로 들어가볼게요..
오늘 스토리... 파이팅!(털썩) -
637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16:30세에레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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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16:33세-레주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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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해련 ◆JAJ1SR6rm. (604475E+54) 2018. 6. 25. 오전 12:16:34네 세에레주 조심히 들어가세요, 이 곳은 저희에게 맡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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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16:37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그리고...푹 쉬세요...!!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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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전 12:17:48>>636 네, 안녕히 가시고 푹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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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Luna T. Kundabuffer (933865E+58) 2018. 6. 25. 오전 12:20:27아앗 세ㅡ레주 어서오시고 푹 쉬세오...!(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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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전 12:22:12아...벌써 시간이...
음 저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해서 먼저 가볼게요...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644 어흥! >:3 (7952669E+5) 2018. 6. 25. 오전 12:22:31목걸이를 풀어주려 사람들이 모이고, 매듭이 복잡하게 묶오 모두가 겨우겨우 푼 목걸이가 순간 미끄러져 떨어질 뻔 한 순간에 해련이 목걸이를 고유공간으로 집었습니다. 목걸이의 장식으로 달린 유리병 속엔..
디어가 차고있던 목걸이에 달린 조각과 똑같은 것이 들어있었습니다.
유란과 루치페르는 저것이 무엇인지 알았기에 빠드득 소리를 내며 이를 갈았고, 아빌레라는 한참동안 머리를 굴리다 "디어도 기묘한 힘이 있었으니 실험을 한걸까..?" 라며 조심스럽게 호랑이를 바라보았습니다. 호랑이는 한결 편하다는 표정을 짓곤 사과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깊게 절을 했습니다. 이상한 힘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사라지겠지요. 호랑이가 엎어져있고, 기사는 정신을 차렸는지 무연과 에이트가 걸어왔습니다.
"....우노야."
"네, 스승님."
"시에테의 짓이냐."
"...."
"대답해라."
"....그렇습니다, 스승님."
유란은 눈을 감았습니다. 설은 유란의 품속에서 눈을 감고 있었고, 유란은 깊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하다면 됐다. 호랑이를 치료하려무나. 파이퍼, 우리는 시에테의 영지로.."
"스승님. 외람된 말씀이지만 시에테는 지금 수도에 있습니다. 하실 말씀도 많으실 터인데, 며칠 쉬다 가시지요."
"같이 스팀펑크 영지로 가지 않겠느냐."
"..이 늙은이는 더이상 마법으로 지역을 옮기기가 버겁습니다. 합류조차 불가능하지요..."
".....그래. 세월의 흐름은 무섭구나. ...그리고, 할 이야기가 많구나. 특히 저 조각에 대해서."
"........."
"너 또한, 죄를 막지 못하였구나."
...사건이 끝나고, 그렇게 모두는 로벨리아의 본거지인 현 영지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일주일동안 현 영지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현 영지엔 온천도 있으니 다들 푹 쉬셨으면 해요 :3..! -
645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24:28레주 수고 많으셨어요...! 와 온천이다!!
-
646 해련 ◆JAJ1SR6rm. (604475E+54) 2018. 6. 25. 오전 12:24:50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캡틴도 수고하셨습니다.
현 영지에서의 일주일이라...심신을 쉬게 하기 딱 좋은 일주일이군요, 일상을 많이 돌리고 싶게 하는 곳입니다. -
647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2:24:51수고하셨어요 캡틴!
온천..? -
648 루나주 (933865E+58) 2018. 6. 25. 오전 12:25:26사퍄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이벤트 끝인가...! 수고 많으셨어요 다들! 우와아앙 온천!!!
(는 스팀펑크에서 거의 싸우고 있는 루나와 제르마)() -
649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25:32모두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와아아아아...!!
...근데 1주일동안 현 영지에 머무르게 되면 저기에는 슈엘이 오지 않았으니 자연히 칼리아로 1주일간..... 온천...........
칼리아:...왜? 가면 쓰고 온천에 들어오는 이는 처음 보나? (그거 아님) -
650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26:09캡틴이랑 다들 수고 많았어!
온천 좋지! 나도 온천가고 싶다... -
651 루나주 (933865E+58) 2018. 6. 25. 오전 12:26:52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칼리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슈엘주 저 현웃터졌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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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27:25>>6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면이 본체인거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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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28:27>>649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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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29:17>>651 >>652 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리아니까 어쩔 수 없습...(흐릿) 정체를 밝힐 수는 없다구요!! 아직은...!!
그런고로...어...적당히 슈엘은 칼리아가 내 동생에게도 이 영지를 보여주고 싶다라는 느낌으로 데리고 왔다고 해야겠습니다.
슈엘:안대 말인가요? 아하하. 안대를 끼고 온천에 들어오는 이는 처음 보시나요? (그것도 아님) -
655 루나주 (933865E+58) 2018. 6. 25. 오전 12:29:34아앗 육제주 혹시 지금 일상 잇는 거 가능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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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Camelia von Syndrom (0124264E+5) 2018. 6. 25. 오전 12:29:57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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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30:02>>6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제가 쌍으로 그러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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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30:32>>657 슈엘과 칼리아는 동일인물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왼쪽 눈에 각인이 있어서 그거 밝혀지면 정체 드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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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전 12:30:51앗 잘 준비 하면서 확인해보니 타이밍이...(동공지진)
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목걸이를 그냥 부쉈으면 떡밥 하나를 날릴 뻔했네요...!
그러면 전 다시 이만... -
660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31:22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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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32:08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그런고로 온천 일상을 돌릴 수 있다고 한다면 역시 온천에 들어가봐야....라기 보다는 그냥 힐링 지역도 될 것 같은데... 음..(고민) 좋아. 슈엘이나 칼리아의 내면의 복잡한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일상이 될지도 모르는 일상을 돌려보실 분 계십니까? -
662 레이안 (0249426E+5) 2018. 6. 25. 오전 12:32:39키티 수고하셨습니다!
아 맞다 캡틴 일상 이으셨으면 바로 답레 드릴게요! -
663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33:17>>661 핫... 저요!(용기있게 손을 든다
근데 슈엘이랑은 아직 초면인데...! -
664 어흥! >:3 (7952669E+5) 2018. 6. 25. 오전 12:33:30ㅈ저어는 자러가겠...앗..아앗..일상..
>>124 에 있습니다..다들 안녕ㅎ히 주무시구.. -
665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33:31참 카멜리아주! situplay>1529673520>434 답레는 요기 있으니깐 편할 때 이어줘;>
-
666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2:33:31다들 수고했어!
>>649 제르마: (거기에 목욕가운까지 걸치면 걸작이겟네... 라고 생각한다)
>>655 앗 괜찮아! 바로 올ㄹ릴게! -
667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2:33:51다들 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일상 구해볼게요 -
668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34:47>>663 아앗...타니스주인가...! 초면이라고 한다면 아마 속마음은 들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초면인데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은..(흐릿) 그래도 일상은 돌릴 수 있는 법이니까요!
아무튼 레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669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2:36:05잘자요 캡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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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신시아주 (8233409E+5) 2018. 6. 25. 오전 12:36:15리갱입ㅁ니다 허리아퍼.. 정주행 하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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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샤론 (4318358E+5) 2018. 6. 25. 오전 12:36:32캡틴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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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36:33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아니..근데 허리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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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36:35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668 아앗 속마음은 너무 과분합니다... 그냥 안면이라도 틀 수 있다면...!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674 06/제르마-루나 (5477121E+5) 2018. 6. 25. 오전 12:36:35조금 더 멀쩡한 정신이였다면 이정도까지 말이 번지지 않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였다. 오늘은 루나부터... 정신이 영 그런상태였고, 루나랑 같은 곳에 있던 제르마와 06은 피랑 살을 태우는 그 곳에서 있던 덕분에 흥분해 있던것도 한 몫 했으며 짜증은 많을지언정 몸 사리는 법에는 도가 튼 제르마에게도 건들면 거지같아지는 몇가지 일중에 하나가 방금 나와버린게 그의 이성을 흐트려 버렸다.
"그래. 내 잘못이지. 불 빌려준걸로 기어오르는걸 봐준 여기까지가 말이야."
-잘 들어. 이건... 서열정리야 서열정리. ×달린 놈들의 DNA가 아니라 영혼 단위로 세겨진 본능이라고. 그리고 이게 잘 되면, 서로 정말 매끌거리게 살지. 하지만... 이게 개판이라면 말이야.
"내가 깜둥이인것도 맞고, 일단 젖통달린 몸을 갖고있는것도 맞으니까 니가 틀린것도 아니지. 흥분하지 않으면 그렇게 생각했을텐데. 나이먹으면 소갈뱅이가 된다는게 엄청 문제지?"
-아주 미친놈들이 판을 치고 서로 물고 뜯는 개판이 되는거다.
그는 자신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종용하는 루나에게 한쪽 무릎을 정중히 굽히지는 않고 제 다리 하나를 굽히면서 뒤로 빼다가 곧바로 루나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부터 잡고 흔드려고 했다!!!
-잠깐 머리채?
-그런거라면 내가 도와줄게 제르마!
싸움이 참 이상하게 된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정상이다. 안심하시길. -
675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36:57신시아주... 허리가... ;ㅅ; 아무튼 어서 오세요!
-
676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37:17>>673 음... 선레는 역시 다이스로 하는 것이 좋겠죠! 아무래도 안면을 튼다고 한다면...전투가 끝난 직후라는 느낌으로는 어떤가요?
.dice 1 2. = 2
1.슈엘주
2.타니스주
그리고 음..속마음은 내일 구해도 늦지 않는 법...!! -
677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2:37:30어서와요 신시아주
-
678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37:48앗 신샤주 어서와! 허리 괜찮아...?!
-
679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38:15아앗 저라니...! 후딱 써올게요!(곰손이다
-
680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38:31+혹시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
681 루나주 (933865E+58) 2018. 6. 25. 오전 12:38:54네넵 제르마주 느긋하게 해주세요!! 는 오셨어 벌써...0ㅁ0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시고...신샤주 어서오세오! 허리 괜찮으신가오 ;ㅁ;
답레 이으러갑니다! -
682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2:39:15커즈 : (아깽이 상태로 온천에서 헤엄치는중)
-
683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39:27>>667 45분까지 카멜리아주가 응답이 없으면 샤ㅡ롱이랑 돌릴래? 그 전에 손비는 참치가 나오면 그 참치하고 돌리구!
-
684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39:37앗...천천히 쓰셔도 되는 겁니다...! 괜찮아요...!!
-
685 06/제르마-루나 (5477121E+5) 2018. 6. 25. 오전 12:39:45잘자 키티!
...허리... 많이 유감스러운 일이 -
686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2:40:05>>683
샤-롱인가요! 네 좋아요!!!! -
687 06/제르마-루나 (5477121E+5) 2018. 6. 25. 오전 12:40:07구나 신이아주....
는 중도작성이라니!!! -
688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2:40:57>>682
모습은 아기 고양이지만 속은 아재이기 때문에 온도에 내성이 있군여! -
689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41:02>>682 샤롱(주)은 냥이를 좋아하지만 그 모습을 보지는 못바겠구나...(롬곡)
-
690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2:41:17고양이 상태로 일상 돌리는거 되게 애매하네요(?)
대답을 냐옹냐옹만 할것인가 바리톤의 중년 간지 목소리를 낼것인가 -
691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41:25>>682 컼... 물에서 헤엄치는 아깽이..(사망
-
692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41:25아앗...! 커즈...귀여워...!!
-
693 신시아주 (8233409E+5) 2018. 6. 25. 오전 12:41:49키티 주무세요~ 허리... 괜찮아질거에요 :3
헉 일주일 간 따끈따끈 온천 힐링 시뮬레이션이군요 >;> 조아 온천이 잇으니 여기서 물총싸움 하믄 대는건가..! -
694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2:42:18>>688 커즈 : 겉모습은 장식입니다. 높으신분들은 그걸 몰라요
>>689 (토닥토닥) -
695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42:36대신 황녀님한테서 받은 용돈에서 까서 츄르를!(?)
-
696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42:50아앗...온천 물로 물총싸움이라니...!! 건강에 딱 좋겠군요...!!
-
697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43:26온천물로 물총싸움ㅋㅋㅋㅋㅋㅋㅋ
-
698 루나주 (933865E+58) 2018. 6. 25. 오전 12:43:48(빼꼼) 앗 신시아주 그럼 지금 일상 가능하신가오? 허리..너무 걱정되는데...괜찮으시다면 선레 부탁드리고 싶어서요...! :0
-
699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2:45:59그나저나 커즈가 처음 합류할때 다들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뜬금없이 고양이가 등장 > 루치페르가 안아들고 진행.
이거 이후로 계속 관전상태.. -
700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46:52>>686 시간이 되어따. 선레는 어떻게 할까 앨렁주!:>
-
701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47:28>>699 아마도 칼리아는 그다지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어디서 줏어왔나보네. 이런 느낌이지요.
-
702 신시아주 (8233409E+5) 2018. 6. 25. 오전 12:47:56>>698 저는 조읍니다 0< 선레.. 갖구올개요..!!!!
((근데 ㅜ머 어떻게 써야 하지 일단 되는대로 써보겠습니다))
>>696 >>697 말 그대로 뜨거운 물총싸움입니다... >< -
703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2:48:23>>699 앨런 : 루치페르 경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모양이군
정도? -
704 신시아주 (8233409E+5) 2018. 6. 25. 오전 12:48:32>>699 큩트>♡<(대체
-
705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2:48:50>>700 다이스로 하죠!
1은 앨렁주
2는 샤롱주
.dice 1 2. = 2 -
706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49:04>>699 샤롱: 루치페르 씨 얘 만져봐도 될까요...?
그렇다고 한다!(두둥) -
707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49:51>>705 나ㅡ다! 원하는 장소라던가 있어?:> 온천이려면 벽을 사이에 두고 얘기해야겠지만!
-
708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2:50:54다들 그냥 지나가던 고양이로 취급중이군요!
커즈의 첫 목적이 달성되었습니다. -
709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2:51:34>>707
샤롱주- 다!
온천은 아마도 무리겠죠..?
동양 분위기니까 차를 마신다거나 산길을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현 저택에서 마주쳐서 대화를 한다거나! -
710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2:51:35그럼 아깽이ver 커즈랑 일상 하실분 계시려나요
-
711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2:52:53온천놀이.... 온천에서의 냥이.
..
이번주 완전 천국이잖아?
>>698 앗 그럼 루나주, 지금 6제랑의 일상은 킵하는거야? 신시아주랑 일상한다면 멀티일텐데 괜찮아? -
712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54:20>>709 하긴 남탕이랑 여탕이 붙어있으리란 법은 없으니까!
그러면...(선택장애) 현 저택 방에서 차 마시는 걸로 어때?:> -
713 루나주 (933865E+58) 2018. 6. 25. 오전 12:54:51>>702 넵 느긋하게 해주세여!
>>711 네네 멀티 다이좁합니다! 그런고로 얼른 육제 일상도 이어온다데스! -
714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2:55:49>>713 아하. 알았어. 그럼 기다릴게!
-
715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2:55:55흐음. 없으신듯 하니 오늘까진 관전만...
-
716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2:57:25>>712
온천도 좋지만 그 무리라는 이유가 -
앨런이 꺼려해서.. 죄송합니다.
무능하고 멍청한 기사 앨런 때문입니다 ㅠㅠㅠㅠㅠ
네! 그럼 차 마시는 걸로! -
717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58:39>>716 온천 안 좋아할 수도 있지 왜 우리(???) 앨렁 기를 주기고 그래욧!(?????)
응 그럼 금방 선레 써올게!:> -
718 해련 ◆JAJ1SR6rm. (1327575E+5) 2018. 6. 25. 오전 12:59:01아...커즈주하고도 돌려보고 싶지만..
피곤해서 아무래도...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시길. -
719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2:59:33안녕히 주무시길 :D
-
720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59:34아앗..죄송합니다...커즈주...그런데...저는 지금 일상을 돌리고 있어서....;w;
-
721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2:59:41잘자 해련주!
-
722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00:27>>720 아.. 아뇨 사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에 돌려요 다음에 -
723 샤론 (2698249E+5) 2018. 6. 25. 오전 1:00:41해런주 잘자;>
-
724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02:44>>717 앨렁의 기는 죽여야 합니다.
안 그러면 오만한 기사님 되어버려여..
다녀오세요 샤롱주! -
725 루나 - 06/제르마 (933865E+58) 2018. 6. 25. 오전 1:03:21뭐, 개판 같은 싸움 정도야 예상했지마는.
머리채를 붙잡으러 든다니! 루나는 살짝 기가 차다는 표정을 잠깐 지어 보이더니, 몸을 확 제껴 그 손을 확실하게 피했다. 수라장을 만나고 수라장에 익숙해지고 수라장을 만들던 루나였기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막장드라마냐, 이거. 지금 계집애 싸움하자는 거야? 어디서 머리채를 붙잡으러 해!"
말투가 본래도 곱지는 못했지만, 더 험악해질 기미를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루나는 표정을 한껏 일그러뜨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제르마와의 거리를 어느 정도 벌린 뒤 손등까지 내려오는 소매를 손이 드러나게끔 조금씩 올렸다. "아, 계집애 맞지. 실례, 잊고 있었어."라고 말하며 슬쩍 보이는 웃음기가 비릿하기 그지 없다.
"그리고 당신, 아까부터 자꾸 나이 먹었네 같은 타령하는데 말이야..."
눈매가 이지러졌다.
"아무리 새까매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나랑 다를 거 없이 새파랗구만...! 연장자? 하! 웃음도 나오지 않는군!"
하면서 루나는 날렵한 동작으로 제르마에게 접근해 멱살을 잡고 그대로 땅 위로 쓰러뜨려 올라탈 생각이었다. 여차하면 소매로 감추고 있던 칼을 목에 들이밀 수도 있지만...지금은 보류.
그나저나 신사?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루나에게 있어선 여자며 남자며 구분할 이유란 없었다.
//개판 고고...??(?????) -
726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03:46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생각해보니... 딱 배경이 좋구만..!!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온천에서 조용히 이야기한다던가......
......가면과 안대가 문제로군.(절레절레) -
727 타니스 (5515905E+5) 2018. 6. 25. 오전 1:06:12호랑이 사냥(?) 이후 현의 가주가 레지스탕스 일원들에게 영지를 자유롭게 개방해주었기 때문에, 그녀는 영지의 이곳저곳을 떠돌고 있었다.
영지를 쉴새없이 떠돌던 그녀의 발길이 향한 곳은 상가였다.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했고 상인들이 제 가게를 홍보하는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렸다. 모든 것이 예전과 그대로인, 익숙한 풍경 사이에서는 어쩐지 낯선 기운도 흘러나오는 듯했다. 그새 많은 것이 바뀌었던 건가. 하긴 어릴 때 빼고는 이곳에 와 보질 않았으니 말이다. 상가로 간 외출에서, 제 주인 뒤에 찰싹 붙어 여러 사람들을 호기심과 두려움이 어린 눈으로 둘러보던 것이 마치 엊그제 같았다.
주변의 소음 속에 제 존재마저도 묻어가려는 것처럼, 그녀는 계속해서 걸었다. 가끔 몇몇 상점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진열대를 유심히 들여다보긴 했지만 그뿐이었다. 그녀는 이곳에 무엇을 사러 온 것이 아닌 그저 자신이 나고 자란, 애증의 고향을 다시금 둘러보기 위해 온 것이니까. -
728 루나 - 06/제르마 (933865E+58) 2018. 6. 25. 오전 1:07:07해련주 안녕히주무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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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08:28고양이 커즈의 두근두근 독백! 지금보터 시작합니다 (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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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09:50음....마침 상가로군요....(끄덕) 좋아...간다..!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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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타니스 (5515905E+5) 2018. 6. 25. 오전 1:10:56>>729 앗... 아깽이...(팝콘
늦었지만 해련주 안녕히 주무세요!! -
732 신시아 스트레인지 (8233409E+5) 2018. 6. 25. 오전 1:11:02인간에게는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신시아는 너무 늦게 알았고, 그만큼 더디게 받아들였었다. 근육통과 삐걱대는 관절, 두통은 살아있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안고 가야만 하는 증상인 줄로만 알았으며 비상식적으로 길었던 연습 시간에도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다. 왜냐고? 이유야 간단하지. 그 천막에 살던 어느 누구도 반항하지 않았으니까.
아니, '전부'는 아니었던가. 유일하게 괴악한 규칙에 대들던 자가 하나는 있었나. 뭐, 누가 됐던 있기는 했으리라고 어림짐작한다. 그야, 정말 하나도 없었다면 '내'가 감히 지금과 같은 일을 할 생각조차 못 했을테니까. 단지 문제가 있다면 기억에서 잘라낸 것처럼 누군가를 깔끔히 잊어버렸다는 것인데, 그거야 지금 당장은 알 바 아니라고 생각해.
신시아는 작은 물총 두 개를 양쪽 검지손가락에 걸고 휙휙 돌리며 온천 주위를 걸었다. 온천수의 열기로 인한 수증기는 공기를 습하게 해,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신시아마저도 후덥지근한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그래도 나쁘진 않았어. 큰 맘 먹고 구매한 장난감을 혼자 가지고 놀아야 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 것만 빼고 말이야.
" ....물총... "
나랑 물총놀이 할 사람. 입 밖으로 채 나오지 못한 한 마디 중얼거림이 목구멍 안으로 도로 숨어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어린애 같잖아. 씁쓸한 미소가 내려앉는다. -
733 신시아 스트레인지 (8233409E+5) 2018. 6. 25. 오전 1:13:00잇기 힘들게.. 갖구 와서 재성합니다.. 0ㅁ0..... 창의력의 한계가 저기까지인가바요......
드가시는 분들 굿나잇~ -
734 슈엘 - 타니스 (2599542E+5) 2018. 6. 25. 오전 1:13:30"...정말 여기는 희안하다냥..."
어째서 냥체를 쓰냐고 하면 그건 자신도 알 길이 없었다. 그냥...그냥 내기를 하다가 패배했다. 누구와의 내기인지는 굳이 중요하지 않으니까 넘기기로 하고...아무튼 슈엘은 난감하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온 것은 좋은데, 하필이면...이런 벌칙을 받아야만 한다니. 참으로 난감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우선 적당히 '슈엘'이라는 존재를 이곳으로 데리고 왔다고 생각하며 근처를 구경해보기로 했다. 물론 이곳의 풍경은 그에게 있어서 그리 좋은 것은 아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엄청나게 속이 쓰린 풍경이었다. 하지만 애써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저벅저벅, 앞으로 걸었다. 그러고 보니 이곳의 음식은 어떠할까. 일단 조금 궁금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상가를 둘러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말을 할 때는 항상 냥을 붙이라고 했는데...이거 괜찮은가. 불안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숨어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일단 가보기로 겸심하며 상인들이 많이 있는 가게를 둘러보았다. 이곳의 음식은 자신이 살던 사자의 영지와는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하며 신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는 도중, 그의 눈에 누군가가 들어왔다. 가면을 쓴 이. 말을 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알고 있는 이였다. 아지트에서도 일단 너무 눈에 띄니까. 설마 자신처럼 가면을 쓰는 이가 있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물론 그것은 칼리아지만... 아무튼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그녀에게 우선 말을 걸었다.
"어라냥. 아가씨도 가게를 둘러보고 있는 것인가냥? ...아하하냥. 이 말투는 신경쓰지 말아주세냥. ...내기에 져서...벌칙입니냥."
말하면서도 부끄러운지 그는 슬그머니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
735 타니스 (5515905E+5) 2018. 6. 25. 오전 1:14:26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시켜놓고 자지러짐
-
736 샤론 - 물 끓이러 갔다가 불구경 (2698249E+5) 2018. 6. 25. 오전 1:15:43그 호랑이 씨는 괜찮을까. 현의 영지에서 머물게 되면서 배정받은 숙소에서 한 숨 돌리면서, 샤론은 자신들이 교전했던 호랑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호랑이는 입과 눈을 다친 걸 빼면 무사했고, 미안하단 말에 고개를 젓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샤론은 가슴 한 켠이 무거웠다.
이전에 간, 디어의 영지에서의 일도 덩달아 생각났다. ...나는 일단 지켜보기로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그렇게 생각속에 침잠하던 샤론은, 고개를 도리도리 젓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더 이상 머릿속이 복잡하다고 멍하니 있거나 잠만 자면 안돼. 다른 방법이 있을거야.
그렇게 생각하던 샤론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숙소에 구비되어있던 찻잎과 주전자였다.
샤론은 밖으로 나가, 아직 불씨가 붙어있는 아궁이 앞으로 가서는, 불쏘시개로 툭툭 건드려 불길을 키우고는 쪼그려 앉아 차를 우리기 위한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물이 끓는 동안, 솥 아래에서 타오르는 불길을 구경하기라도 하는지, 샤론은 그대로 쪼그린 채 석상이 되어있었다. -
737 타니스 (5515905E+5) 2018. 6. 25. 오전 1:16:57아앗.. 근데 아지트에서는 가면을 안 쓰고 지금도 안 쓰고 있어요...! 가면 안 쓰고 있다고 선레에서 설명을 했어야 하는데...(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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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신시아 스트레인지 (8233409E+5) 2018. 6. 25. 오전 1:17:01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시아: 타니스 씨.. 녹음.. 녹음 부탁드려요.. 사례는 두둑히 할게요....(????????) -
739 샤론 - 물 끓이러 갔다가 불구경 (2698249E+5) 2018. 6. 25. 오전 1:17:26>>724 호오(납득)(?????)
또 나왔다 냥슈엘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0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18:35(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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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샤론 - 물 끓이러 갔다가 불구경 (2698249E+5) 2018. 6. 25. 오전 1:19:18샤ㅡ롱: 녹음본을 나눠주신다면 손수건에 원하는 무늬를 수놓아드릴게요. (비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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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신시아 스트레인지 (8233409E+5) 2018. 6. 25. 오전 1:20:19그렇게 두고두고 놀려지는 냥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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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0:22>>737 아앗...!! 그게...가면을 쓴 이..정도로 인식 한다는 의미라서... 제가 헤깔리게 써서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가면을 쓴 이...가 첫 인상이라는 느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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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06/제르마-루나 (5477121E+5) 2018. 6. 25. 오전 1:21:11여러모로 오늘 속 한번 제대로 긁는 제르마... 루나랑 제르마가 저리 개판으로 싸우는걸 누군가가 봣다면 말리기 바쁠테지만 그런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 제르마가 왜 루나에게 니가 뭘 아냐면서 자기 상황도 좀 말해주고 헷갈리지 않게끔 자꾸 자기 서러웟던 이유도 밝히지 않고 이러냐고요?
어차피 사람마다 다 사연있고 과거있는데 일일히 신파극 찍을 일 만드는 사람을 그는 버러지라고 생각하거든요ㅡ. 아까운 인생에 일일히 그런거 말할 시간도 없고, 그렇게 기분 꿀꿀하게 자기 이야기를 주절주절 털어놓는걸 그는 매우 싫어한답니다. 아. 물론 반대경우도 마찬가지에요. 누가 고민상담하러 오면 꺼져! 라고 당당히 말하거나 정 어찌할 수 없을때만 마지못해 들어주거든요. 이야... 둘 다 서로한테 참 드럽게도 임자를 만났네요? 성깔 더럽고 그동안 이리저리 참 잘 굴러다니고... 거지같은 상황이네요!
"너무 앙칼지게 말해서 계집인줄 알고 뜯으려 했지!"
어느 순간부터인지는 모르겟지만 마찬가지로 웃으며 제르마는 자신에게 달려오는 루나를 보고는 조금 더 앞으로 자신이 먼저 뛰어들어가듯 옆으로 몸을 살짝 비켜서 몸통박치기를 합니다!
"축복받은 동안이라고? 하하! 칭찬 참 고맙수다!"
....대놓고 폭발 안쓰는 이유는 사실 별것 아닙니다. 루나를 얕본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갈데 없는 그로서 소란만큼은 일으키기 싫어 그런 소리 크게 나는 기술을 안쓰려는 것 뿐이죠. 루나가 칼을 쓴다면 이야기야 달라지겟지만? 써보실건가요? -
745 타니스 (5515905E+5) 2018. 6. 25. 오전 1:21:37>>738 >>741 타니스: (조용히 녹음기를 킨다
>>743 아하 그런 뜻이었군요...! 아닙니다 제가 엉뚱한 뜻으로 받아들여서 더 죄송하죠...! -
746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1:40괜찮습니다! 신시아는 본 적 없으니까 놀리지 못할 것이기에..! (??) 샤론은 보긴 했지만 신시아는 본 적이 없으니까 저것의 존재도 모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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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샤론주 (2698249E+5) 2018. 6. 25. 오전 1:23:46>>745 샤론: (엄지척)(거래성립!)
>>746 샤론: 냥슈엘씨. (호칭이 변했다!) -
748 앨런 - 샤론 (5880766E+5) 2018. 6. 25. 오전 1:24:39언제나 문제를 해결하고 마시는 술은 그에게 있어서 각별했다. 특히 오늘같이 괴물을 문제없이 토벌한 경우는 더욱 각별하게 다가왔다.
자신을 언제나 괴롭히던 괴물(사실 호랑이)을 상대하는데 감정적으로 나서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 이전에 보였던 PTSD 증세가 상당히 줄어든 것 처럼 느껴진다.
이게 전부 캐럿 덕분일까?
숙소에서 홀로 창을 열어 무구를 손본다. 단검도, 그가 애용하는 검도 반듯하였고. 방패도 여전히 반짝였다.
이렇게 태평한 곳이 사실 귀족 레지스탕스 (로벨..로벨리.. 아무튼 그거)의 본거지라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닉스 혁명군 이외에 스팀펑크의 마틴이 이끄는 닥터스 까지. 새삼 많은 혁명군이 있는데 왜 닉스의 혁명은 쉬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여황의 힘이 강력할지도 모르겠군. 그녀를 따르는 사도들의 힘을 제외한다고 하여도-'
" 음? "
기사의 취기가 올라가고 있었을 때 쯔음. 밖에서 무언가 타들어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조용히 장지문을 열어 밖을 살핀 기사는 마르고 가냘플 체형의 날개를 지닌 소녀가 쪼그린 상태로 특이한 벽난로? 를 살피는 모습을 보고 헛기침을 하였다.
" 거기서 뭐 하는거냐. " -
749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25:02그동안 6제 돌리면서 얘들 지나치게 겁 많고 귀여운/툴툴대는 아저씨 이미지로 굳혀지는 것 같아서 캐붕인가 고민했는데...
루나를 만나면서 그 고민이 깨끗이 사라졌어! 고마워 루나주! 이제 앞으로의 이벤트나 일상을 돌릴때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돌릴 수 있을 것 같아! -
750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26:09>>747 칼리아:너냐? 내 동생을 냥슈엘이라고 놀리는 이가...? (??)
>>749 아앗...6제주...상당히 고민하셨군요.... ㅠㅠㅠㅠㅠㅠ (토닥토닥)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슈엘은 개그캐 비슷하게 돌리고 싶었기에...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을 했었기에..(시선회피) -
751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32:11>>750 슈엘/칼리아는 처음엔 그런느낌이구나! 확실히, 가끔 QnA에서라던가 보여지는 슈엘모습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이유에서구나! ....캐가 확실히, 시트에 처음 써둔 모습이라거나 다른 느낌으로 갈때 정말 힘들지. 맞아... 내 이미지는 이런데 자꾸 이런이런 면이 표현 안되면 그것도 좀 답답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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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34:02>>751 칼리아는 좀 진중하지만 슈엘은 정말로 가볍고 좀 나사빠진 듯한 느낌으로 돌리고 싶었거든요. 살짝 개그적인 느낌으로..? 그런데 그런 장면이 아무래도 살기 힘들더라고요. ....사실 슈엘 자체로 많이 돌리지 않은 것도 있고, 돌릴 때마다 진지한 장면일 때가 많아서... (??) 근데 사실 지금 모습도 좋다고 합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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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타니스 - 슈엘 (5515905E+5) 2018. 6. 25. 오전 1:34:46그렇게 상가를 둘러보던 그녀를 불러세운 이는 닉시 청년이었다. 그의 얼굴은 그녀도 나름 알던, 아지트에서 자주 보았던 집사였다. 물론 직접적인 교류는 없었고, 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집사의 도움이 필요한 적도 없었기에 일단 얼굴만 알던 이였다. 어쨌든 모든 게 다 괜찮았지만, 집사의 그 요상한 말투 때문에 그녀는 푸흐흡 하고, 입가 사이로 실웃음을 흘렸다. 의도한 것은 아니고 순전히 무의식적인 행동이었다.
"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만..."
그렇게 말하는 그 입가에는 아직도 웃음기가 가시지 않았다. 이윽고 헛기침을 연신 반복하던 그녀는 그제서야 입을 다시 열 수 있었다.
"누군가 했는데 집사님이셨네요. 저는 그냥 영지를 둘러보고 있었어요. 여기가 제 고향...이거든요."
"참, 우리 아직 통성명도 못해봤죠? 저는 타니스 드레이크라고 합니다. 아시는 대로 레지스탕스 멤버고요. 편하게 불러주세요."
그리 말한 그녀는 곧 가볍게 웃어보였다. 사실 뇌리에서는 냥냥거리는 집사의 모습이 아직도 떠나가고 있지 않았지만...
//이걸로 타니스가 본 슈엘의 첫인상은 냥체를 쓰는 이상한 집사... (슈엘:?? -
754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37:42
(지금 루나와의 일상 레스를 다시 보며 6제주는 이번 싸움을 이렇게 느꼈다고 한다.) -
755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38:36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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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샤론주 (2698249E+5) 2018. 6. 25. 오전 1:39:21>>750 샤론: 그... 그런데요. 실제로 냥냥 하셨고.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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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루나 - 신시아 (933865E+58) 2018. 6. 25. 오전 1:39:34후덥지근한 온천의 열기가 사방에 퍼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긴팔을 고집하는 이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루나다. 덥지도 않은 걸까. 민소매여도 모자 때문에 더워보이기 짝이 없는 평소 같은 새하얀 후드티를 입은 루나는 그 긴 소매의 한쪽을 살짝 걷어올리면서 드러낸 하얀 손으로 온천물을 휘젓고 있었다. 쭈그려앉은 채 그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마치 어린아이가 장난을 하고 있는 것만 같다.
"뜨겁구만, 뜨거워."
당연한 소리를 하며 비뚤어진 웃음을 짓는다. 루나는 손을 물에서 빼내고, 남은 물기를 아무렇게나 옷에 닦았다. 온천 물에 손을 담갔던 일이 그렇게도 즐거웠을까, 낄낄거리는 웃음을 작은 소리로 터뜨리다 조금 먼 발치에서 두 개의 물총을 양쪽 손가락에 각각 걸고 휘휘 돌리는 신시아를 발견했다.
물총이라.
"오호라."
루나는 입꼬리를 올렸다.
날개도 없이 공중에 붕 날아올라 적당한 속도로 신시아의 앞으로 다가갔다. 태평하게 후드티 주머니에 두 손을 찔러넣은 채 그녀의 씁쓸한 표정의 의미를 쉬이 알아채고는, 루나는 말을 걸었다.
"왜, 놀 상대 없으신가봐? 노란머리 양."
친구가 없다니, 슬픈 이야기야. 암.
그렇게 덧붙이며 깔깔, 간드러지개 웃었다. 비뚤어진 웃음을 거두지 않으며 그녀의 옆에 착지하더니, 한쪽 손에 들린 물총을 태연히 뺏어든다.
"일개 글쟁이가 놀아줘도 저승에 가서 한탄하지 않겠나, 아가씨?"
루나는 한쪽 눈썹을 들어보이며 웃음을 더욱 두드러지게 지었다.
연극조는 여전히 과장스러웠고...
...일단 루나는 신시아보다 연하다. 그 건방진 반말 어디 따로 가지 않는다.
//괜차나요! 루나는 어떤 상황이든 무적!(?) -
758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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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슈엘 - 타니스 (2599542E+5) 2018. 6. 25. 오전 1:41:51언제봐도 참으로 신기한 느낌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머리에 뿔이 있고, 꼬리가 있는 것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닉시 같긴 한데 날개는 없고... 날개는 뜯겨진 것일까? 그렇다고 한다면 그녀는 상당히 힘든 삶을 살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생각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그녀의 웃는 소리가 들려왔기에 절로 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냥. 냥. 괜찮습니냥. 스스로도 이상하다는 거 알고 있습니냥! 아하하냥! 벌칙이니 양해 부탁드립냥!"
꾸벅. 인사를 하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그건 그렇고, 설마 또 이 냥체를 쓰게 되다니. 왕게임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익숙해지기 힘들다고 생각하며 그는 곧 다시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곳 출신이라. ...그렇다고 한다면... 힘든 나날은 없지 않았을까? 그냥 날개가 사고 뜯져겨 나갔나? 그런 생각을 하는 것과 동시에 이런 곳에서 태어난 닉시가 왜 굳이 레지스탕스에 참가하는지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잠시 그런 생각을 하다가 그는 그녀가 자신의 소개를 끝내자 이어 자신의 소개를 했다.
"아시다시피 레지스탕스에서 집사 일을 하는 닉시입니냥. 슈엘 크레프트냥. 냥은 빼주시면 됩니냥. 아하하. 아무튼, 칼리아 형님의 지시를 받고 직접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여러분들의 생활을 서포트 하는 닉시입니냥. 잘 부탁하겠습니냥."
...우와. 이거 말하기 생각보다 어려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는 살짝 얼굴을 붉히면서 괜히 손으로 부채질을 하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아가씨는 이곳 출신이라고 했는데... 그럼 왜 굳이 레지스탕스에 참가했습냥? ...아무리 봐도 평화로운 곳이니...차별도 없을 것 같습냥. ...아하하냥. 한낱 집사의 말이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냥." -
760 타니스 - 슈엘 (5515905E+5) 2018. 6. 25. 오전 1:41:55아앗 냥커즈 귀여워... 쓰담쓰담 부비부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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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42:30>>752 아 맞앜ㅋㅋ 그런 상황일때 기분 미묘해... 이 아이도 나쁘진 않지만...! 이라는 느낌. 지금의 슈엘도 집사다운/전투에 나서지 않지만 열심히 이 집단에 이바지하는 사람 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결론은 굴리는 사람이 맘에들면 다이죠브지! -
762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1:43:08서늘한 밤 공기 속에서 쬐는 불기운이 기분 좋았던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살짝 졸고 있던 샤론은, 잠기운을 뚫고 귓가에 닿은 목소리에,
또한 은은히 풍기는 알코올의 향에 화들짝 놀라 선잠에서 깨어나서는 뒤를 돌아보았다.
은색과 검은색의, 무광의 갑옷으로 온 몸을 감싸고 있는 기사가 장지문 너머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마 그 목소리는 그의 것이겠지.
샤론은 공기중에 은은히 풍기는 술냄새에 무심코 코를 발름거리다, 잠깐의 선잠 탓인지 잠긴 목소리로 대답했다.
"물 끓이고 있었어요. 차 마시려고..."
샤론의 목소리는 언제나 그렇는 낮고 작았지만, 사방에선 풀벌레소리만 간간히 들려올 뿐 고요했기에, 그 목소리는 쉬이 기사에게 가 닿았으리라.
샤론은 또 다시 킁킁 냄새를 맡는듯 코를 미세하게 움직이다, 또 다시 작은 목소리를 내어 물었다.
"술... 드셨어요?" -
763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43:32>>760 아마 당분간은 냥커즈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동안 마음껏 쓰다듬어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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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루나 - 신시아 (933865E+58) 2018. 6. 25. 오전 1:43:39아앗 만일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육제주...! >< 제가 도움이 되었다니 무척 다행입니다..!(부둥) 지금까지 맘고생 많으셨어요..;ㅁ;
그리고 답레...! 이어올개요! -
765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43:54>>758 (뒷태만으로 심장을 부여잡는다) 저 모습으로?!?!?!! 엄청 귀여워! 내가 저 마을에 사는 꼬맹이 1이라면 육포들고 쫄래쫄래 따라가고 싶을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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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1:44:11오오 커즈냥 복실복실해보이는 실루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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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45:00>>754 아닛...저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6 샤론의 패기가 엄청나...칼리아의 기계음에 지지 않고 있어..! (엄지척)
>>758 아앗...냥커즈 귀여워요!! 우와아아아!! (엄지척)
>>7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느낌이 든다면 다행입니다! 그것도 나름 의도한 거거든요. 슈엘일때는 집사같은 면을 살리고 싶었고 칼리아는 무게감이 있지만 쉽게 다가가기 힘든 전사라는 느낌으로 말이죠! 그렇습니다! 굴리는 사람이 마음에 들면 오케이인겁니다! -
768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45:46>>765 커즈냥 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니 언젠가 한번 일상 해요 :D
>>766 특히 가슴쪽 털이 갈기처럼 빵실빵실 합니다. -
769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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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47:27오오 존잘님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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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47:42세상에...세상에....채색을 한 것인가.....! 오오..! 엄청난 금손님의 기운이 엿보입니다! 샤론 완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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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1:48:23>>767 덜덜대면서도 할말 다하는 게 포인트지!0.<
>>768 그거 말만 들어도 쓰담하고 싶어지는데ㅋㅋㅋㅋㅋ -
773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49:43하지만 속지마세요. 본모습은 구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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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50:10>>772 칼리아로 꼭 만나보고 싶지만 샤론이 칼리아를 만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유감이로군요. 칼리아는 만날 이유가 없으면 등장을 안하는 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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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50:39>>773 본 모습은 모두를 속이고 있는 사기꾼인데도 불구하고 냥체를 쓰는 것만으로 모두가 ㅋㅋㅋㅋㅋ를 붙이는 슈엘보다는 낫다고 생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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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51:17>>764 응원받아버리다니... 고마워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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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1:52:03>>770 >>771 날개는 대체 어떻게 표현하지 하다가 저렇게 된게 포인트지!(?) 칭찬해줘서 고마워;>
>>774 아직 초반부니까 시간은 많으니 언젠간 만날 이유도 생기겠지! 그래도 빠른 시일 안에 조건이 충족되면 좋겠다;> -
778 신시아 스트레인지 (8233409E+5) 2018. 6. 25. 오전 1:52:11졸다.. 졸다가 날렷어ㅜㅜㅜㅠㅠㅠㅠㅠㅠ요ㅜㅜㅜㅜㅜㅜㅠ 조좀만더 기다려주세요 9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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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앨런 - 샤론 (5880766E+5) 2018. 6. 25. 오전 1:52:17문을 열자 서늘한 밤공기와 함께 장작이 타들어가는 향이 미약하게 코끝을 스쳐 지나갔다.
풀벌레 우는 소리, 부엉이가 우는 소리, 바람에 잡초가 하늘거리는 소리 같은 밤의 소리 이외엔 그의 목소리와 소녀(?)의 목소리가 유일하다.
투구 밖으로 보이는 소녀의 모습은 쉽게 말하자면 연약해 보였다. 한쪽 면을 가리는 것 처럼 보이는 긴 앞머리와 작고 말라보이는 체형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사는 방에 앉은 상태로 팔만 걸치듯 장지문 문턱에 두고 다른 한손으로는 수통을 들며 자신을 살짝 경계하는 것 같은 소녀를 응시했다.
" 잘 안들린다. "
분명 확실히 들었다. 소녀도 그것을 알 것 이다. 그러나 기사는 어찌된 영문인지 소녀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읊조리며 수통을 입에 가져다댔다.
머리가 핑 돌고 뜨겁고 시큰거리는 생명수가 텅빈 위장에 들어가자 몸이 점차 대워진다.
" 술- .. 마셨지 "
고개를 끄덕이며 한숨을 내쉰다.
아마도 내일 아침이면 분명 확실히 100% 확률로 숙취때문에 고생하겠지. 머리가 깨질지도 모르겠다. 이런 자기파괴적 행보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민하지만
오늘은 자기파괴적 행보가 아니다. 기쁨의 축배와 먼저간 이들을 애도하는 술이 섞인 복잡한 감정이 그의 술병에 담겨져있다.
" 나이가 몇 이지? 검을 쥐고 싸우기엔.... 자신이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지 않나?"
주체를 못하는 듯 흔들거리는 몸. 문틀에 걸친 팔만 아니였다면 이미 쓰러졌을 것 이다. -
780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52:29>>769 오오오... 샤론... 왠지 달빛을 받는 가운데 서있는 느낌인걸... 색이랑 명암 잘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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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52:34>>775 걱정마세요 슈엘은 귀여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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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1:52:53헉 신시아주 피곤하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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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1:53:15>>773 귀여우니까 괜찮아!(기적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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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앨런 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1:53:26(샤론주의 연성을 본다)
(자신의 답레를 본다)
큰일이다 생각보다 훨씬 더 앨런이 알코올 중독 취객으로 보여 -
785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53:35>>777 언젠가 만날 이유라...음..음...후일담? (???)
>>778 신시아주...괜찮으십니까..?! (동공지진)
>>781 ......슈엘이요...? 어딜 봐서요...? (동공지진) -
786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1:55:55>>780 평소 스스로 색알못이라고 생각중 + 명암이 제일 난관이었는데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다ㅋㅋㅋ 고마워!
그리고 신샤주 피곤하면 쉬는 것이...(토닥토닥) -
787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57:02으아...ㄷㄷㄷㄷ 신시아주... 날리다니, 그거 엄청 끔직한 일인걸...? 괜찮아?
>>768 하...핡... 냥이... 꼭 도전해야겟는걸! -
788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1:57:44>>784 따라서 샤롱의 앨렁에 대한 첫인상은 술취한 아조시인걸로(?????)
>>785 엌ㅋㅋㅋㅋㅋ 엔딩나기 전엔 만났음 좋겠다ㅋㅋㅋㅋㅋ -
789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1:58:13>>784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앨런은 왠지 그런 모습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지만.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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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1:59:12여담이지만...전투 테마곡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바라보면서 저도 전투 테마곡을 구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목떡도 지워졌으니 새로 해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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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루나 - 06/제르마 (933865E+58) 2018. 6. 25. 오전 1:59:51태세를 바꾸어 되려 몸통 박치기를 하려는 제르마를 눈치채고도 루나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멈추어서려고 해도 그 놈의 관성의 법칙이 멈추어줄 생각을 도통 하지 않았으니, 당연한 일! 퍽, 하고 몸통 박치기에 그대로 부딪친 루나는 그 영향으로 잠깐 비틀거렸지만 고통 따위는 아무래도 좋다는 입장이었다. 뒤로 빠지지도 않고, 맞닿은 제르마의 몸을 그대로 밀어, 아까 돌진했던 목적을 이루려 하였다.
"뭐야, 칭찬에 목말라 있던 짐승이었던 건가? 그래, 무슨 칭찬을 더 받고 싶냐, 굶주린 식인귀 년...!"
그대로 땅에 엎어놓은 것이 성공하면, 일단 그 몸의 뺨을 주먹으로 한 대 치고 볼 것이다.
...라고 루나는 일단 생각하였다. 일단.
//싸우는 거다 보니 짧아졌네오...:3 -
792 루나 - 06/제르마 (933865E+58) 2018. 6. 25. 오전 2:00:28안이 샤롱주 금손이시고...!(야광봉)
신샤주...아아니..(토닥토닥) 힘드시면 어서 주무세요..;ㅁ; -
793 타니스 - 슈엘 (5515905E+5) 2018. 6. 25. 오전 2:00:29"만나서 반가워요, 슈엘 씨.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소개가 끝나고 그녀는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전투에선가 몇 번 봤었던, 아지트에서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가면 쓴 사내가 슈엘이 말하는 칼리아인가 싶었다. 딱히 그를 눈여겨보진 않았지만 말이다.
이윽고 슈엘은 예의 그 벌칙 말투로, 그녀가 혁명에 참가한 이유를 물어왔다. 차별이 없을 것 같다고? 아무리 온정과 활기가 넘치는 영지라 하여도 껍데기에 대한 멸시와 차별은 있기 마련이다. 바로 본인이 그 피해자였으니까.
"전 그저 제가 모시는 분의 명령에 따를 뿐입니다. 그분은 닉스의 자유를 진정으로 바라고 갈망하셨기에 레지스탕스에 저를 보내신 거죠."
이 말을 하는 와중에도 그녀의 입가에는 웃음기가 여전히 남아있었다. 당연하지, 누구라도 저런 말투를 쓰는 이 앞에서는 절로 웃음이 터져나올 것이다. -
794 타니스 - 슈엘 (5515905E+5) 2018. 6. 25. 오전 2:01:15샤론주 금손.. 신시아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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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앨런 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2:01:26>>788 술취한 아저씨라니..
역시 캐럿이 앨런의 음주를 통제해야.. (??)
>>789 저런 꼬마를 괴롭히는 취객 아저씨로 찍히겠지 흑흑 8ㅅ8
주책 부린다고 혼날꺼야 흑흑 -
796 타니스 - 슈엘 (5515905E+5) 2018. 6. 25. 오전 2:02:02핫 맞다 테마곡... 저도 정해야 하는데... (마땅한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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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루나 - 06/제르마 (933865E+58) 2018. 6. 25. 오전 2:04:59아앗..그리고 제가 지금 몰폰중이라 혹여나 사라져버리면...크리가 터진 걸로...알아주세오 ;ㅁ;(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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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슈엘 - 타니스 (2599542E+5) 2018. 6. 25. 오전 2:06:37자신이 모시는 분의 명령이라. 닉스의 자유를 진정으로 바라고 갈망했다...? 그렇다면 그 닉시는 어디에 있고 혼자만 보낸건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지금 자신이 칼리아라고 한다면, 태연하게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었겠지만, 지금은 굳이 그런 말을 꺼내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아니, 애초에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모시는 분이라고 하셨습니냥? 닉스의 자유를 진정으로 바라고 갈망하신 분이라고 하니 엄청 훌륭한 분인 것 같군냥. 아하하. 어떤 이인지 한번 만나보고 싶을 정도입니냥."
깊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 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생각을 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는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 근처의 상점을 바라보았다. 거기에는 떡 같은 것을 팔고 있었다. 그것을 바라보며 저것은 무엇인가 싶어 그는 돈을 꺼내면서 그녀에게 물었다.
"저것은 떡입니까냥? 맛이 좋아 보이는데 어떤 떡인지 궁금합니냥. 같이 드시지 않겠습니냥? 아하하. 아무리 그래도 혼자서 먹기는 조금 뭐하니까 아가씨도 함께 드시는 것이 어떻겠습니냥? 돈은 제가 내겠습니냥. 기왕이면 어떻게 만드는지도 알고 싶지만 그것을 알려주지 않을 것 같기에 포기하겠습니냥."
가볍게 다른 쪽으로 주제를 바꾸면서 그는 상점 주인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이어 그는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여기의 떡 조금만 줬으면 합니냥."
상점 주인은 그저 웃고 있었다. 그에 그는 난감하게 웃으면서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괜히 냥, 냥 소리를 내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이 벌칙...역시 익숙해지지 않아.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다시 한번 도리도리 저었다. -
799 카운티아주 (335012E+56) 2018. 6. 25. 오전 2:07:39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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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앨런 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2:07:57어서오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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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루나 - 06/제르마 (933865E+58) 2018. 6. 25. 오전 2:08:39카운탸주 어서오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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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2:08:43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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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2:09:11거리도 나름 계산해서 들리도록 말했는데. 샤론은 김이 샌 듯 콧숨을 살짝 내쉬다, 또 술을 마시는 듯한 기사를 보며 눈을 끔벅였다.
저러다 내일 아침에 머리 부여잡고 일어나시지. 아버지가 종좀 그랬어서 아는걸.
샤론은 고개를 끄덕이며 술을 마셨음을 인정하는 앨런을 보며, 나직이 염려의 말을 건넸다.
"...살살 드세요, 그러다 내일 아침에 뒤집어지실 지도 몰라요."
소심하지만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성격답게, 그녀의 목소리는 가늘고 조금은 떨렸지만 말을 더듬거나 말끝을 흐리지는 않았다.
잔뜩 술에 취한 듯한 기사를 바라보며, 자신의 충고가 너무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그녀는, 자신을 향해 건네어진 물음에, 나직이 대답했다.
"...스무살이에요. ...나이를 이유로 검을 들지 않았다면, 전 지금쯤 이 세상에 없었겠죠."
사실은 그러고 싶었었지만, 이라는 말까지는 입 밖에 내지 않은 채, 잠시 침묵하던 샤론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 물이 든 솥을 가리키며 물었다.
"...차, 드실래요? 그 쪽에도 찻잎은 있을 것 같은데." -
804 카운티아주 (335012E+56) 2018. 6. 25. 오전 2:10:21잠이 깨버렸네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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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06/제르마-루나 (5477121E+5) 2018. 6. 25. 오전 2:11:51//과연 이 싸움의 승자는 누굴까...! (팝콘)//
"아 지금 야식 땡길 타임이긴 하지! 그리고... 난 밤에 누가 내 위에 타는 모습을 싫어해서 말이야!"
당신의 의도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쪽이 기승 위를 좋아하는... 아니아니아니아니 잠깐만! 그게 아니라...! 그...! 당신만큼인지는 모르겟지만 구르긴 좀 굴러본 양아치 아저씨인지라서요...! 당신의 멱살을 확 붙잡고 한쪽 방향으로 흔드는 것 까진 좋았습니다만 이젠 누가 미친놈인지 미친년인지 분간이 안갈 수준으로 당신과 함께 이 딱딱하고 차갑고 먼지 많은 바닥을 뒹굴거리는 못난 상황을 만듭니다.
"젊어서 그런가 아주 화끈하네 꼬맹아!"
그런 상황에서도 흙먼지를 그대로 뒤집어써가며 당신을 발로 차서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재주껏 피하던가 일찌감찌 떨어지지 않으면 당신은 아마 아주 남성적이고 소중한 곳이나 내장이 가득찬 복부를 심하게 가격당할게 확실합니다! 으아아아! 이 사내라서 더 잔인한 아저씨야!!!
당신! 절대로 이런건 배우지 마세요!!! -
806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2:12:05카운티아주 안녕!:>
>>794 부족한 실력이지만 칭찬 고마워;>!
>>795 샤ㅡ롱: 아저씨(?!?!)를 위해서라도 필요해보여요. (끄덕) -
807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2:13:21잠.... 아 잠깐...작성눌렸잖아.....! 이 레스 다시 써올게!!!!!
아무리 내 기준으로 봐도 저 위의 서술은 수위 이상이잖아!!!!!! 으악, 어제부터 계속 다들 하는 상판인데 미안해! -
808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2:13:23카운티아주 안녕하세요 :D
그나저나 뭔가 싸움이 한창이군요 -
809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2:13:55아앗...카운티아주....잠에서 깨시다니...괜찮으신가요..?! 그리고..저 싸움...(동공지진)
음..음... 아무튼... 삘 받아서 새롭게 슈엘의 목떡과 칼리아로 싸울 때의 전투곡이라는 느낌으로(+스레 초기에서 얘기한 적이 있는 IF 전개에서 칼리아가 보스로 나왔을 때의 곡) 위키에 올렸다고 합니다. -
810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2:14:06싸움구경만큼 재미난건 없지(나쁜 샤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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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전 2:14:16>>807 확실히 순간 붉은글씨를 보고 흠칫하긴 했습ㅂ니다만...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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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2:15:51"아 지금 야식 땡길 타임이긴 하지! 그리고... 난 밤에 누가 내 위에 타는 모습을 싫어해서 말이야!"
당신의 의도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쪽이 기승...을 좋아하는... 아니아니아니아니 잠깐만! 그게 아니라...! 그...! 당신만큼인지는 모르겟지만 구르긴 좀 굴러본 양아치 아저씨인지라서요...! 당신의 멱살을 확 붙잡고 한쪽 방향으로 흔드는 것 까진 좋았습니다만 이젠 누가 미친놈인지 미친년인지 분간이 안갈 수준으로 당신과 함께 이 딱딱하고 차갑고 먼지 많은 바닥을 뒹굴거리는 못난 상황을 만듭니다.
"젊어서 그런가 아주 화끈하네 꼬맹아!"
그런 상황에서도 흙먼지를 그대로 뒤집어써가며 당신을 발로 차서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재주껏 피하던가 일찌감찌 떨어지지 않으면 당신은 아마 아주 남성적이고 소중한 곳이나 내장이 가득찬 복부를 심하게 가격당할게 확실합니다! 으아아아! 이 사내라서 더 잔인한 아저씨야!!!
당신! 절대로 이런건 배우지 마세요!!! -
813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2:16:58테마곡이라... 아직 위키에 안 올린 게 있지!
https://youtu.be/Lmed2Qd_Xfg
https://youtu.be/ACNXGe1vlus 요건 목떡! -
814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2:17:12로즈유치원만은.... 제발 막아지길.....
는 카운티아주 어서와! -
815 백야주 (4106071E+5) 2018. 6. 25. 오전 2:19:08(동결하고 잠깐 놀러 온 백야주) 모두 안녕하새오~:3 금방 사라질(...) 백야주 입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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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2:19:42백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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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2:20:00안녕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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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루나 - 06/제르마 (933865E+58) 2018. 6. 25. 오전 2:20:33끄앟크리아ㅏ미안햐요육재주신샤ㅠ두ㅜㅜㅠㅠ이만가벌개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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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타니스 - 슈엘 (5515905E+5) 2018. 6. 25. 오전 2:20:45"하하, 그분은 지금 플로로 잠시 망명을 가셨답니다. 이 모든 게 끝나면 다시 닉스로 돌아오시겠죠."
혁명이 끝날 때까지 닉스에 남아있겠다며 고집을 부리던 제 주인을 혼신의 설득 끝에 플로로 보내드렸다지. 생각해보니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니었다.
말을 마친 슈엘이 향한 곳은 떡을 파는 가게였다. 떡이라, 어렸을 때는 정말로 그림 속의 떡 보듯 어깨 너머로 흘깃거린 게 전부였었고, 기사로 거둬질 적이 되서야 처음 먹어봤었던 음식이다.
"어머, 사주시는 건가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말 없이 웃기만 하는 상점 주인을 보며, 그녀는 이제 슈엘의 냥냥거리는 어투도 적응이 된 듯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나갔다. -
820 신시아 - 루나 (8233409E+5) 2018. 6. 25. 오전 2:20:56당신이 신시아를 발견하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신시아 또한 당신을 마주 발견했더랬다. 온통 새하얀 이 남자는, 옳거니. 일전 스팀펑크에서 오며가며 몇 번 보아 눈에 익어버린 레지스탕스 사람 중 하나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희어 인상이 강렬한 탓도 있었지만 그 덕분에 ■■에서 자신의 ■■나 다름없었던 그녀가 문득 떠올라 뇌리에 더욱 깊이 남아있었던 사람.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아니. 당연히 실례지만 눈사람 같다는 생각을 눈에 띌 때마다 종종 하곤 했었다.
" ...그러게요~ 어떻게 그 흔한 놀 상대 하나 없이 이렇게 서성거리고나 있을까? 난생 처음으로 온천까지 왔는데. "
헌데 말투가 이토록 얄미울 줄은 몰랐었지. 간드러지는 웃음과 친구 없냐는 말엔 굳이 대꾸하지 않았고 손에서 빠져나가는 물총 또한 그저 가져가도록 내버려두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대화 한 번 제대로 나눠 본 적 없는 사람과 말을 섞어볼 기회를 잡았으니 구태여 놓을 마음은 들지 않았다. 그래, 그냥 변명 없이 쉽게 말하자면.
심심한데 말투가 곱고 나쁘고를 가릴 처지가 아녔다.
씩 미소를 지은 신시아는 " 물은 들어있어요" 라고 중얼거림과 동시에 제 옆에 선 루나의 뺨에 대고 물총을 발사했다.
" 한탄할 일이 하도 많아서 그런 걸로 한탄하진 않아요~ 얼른 시작하시죠, 스노우맨. "
그리고 다시 한 번 물총을 발사하는 거다. 이번엔 앞머리를 노리고. -
821 백야주 (4106071E+5) 2018. 6. 25. 오전 2:21:45속이 울렁여서 금방 가볼 것 같아요(...) 약 먹으러 나온 김에 온 거라... 동결 해제 신청할 때 만나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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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타니스 - 슈엘 (5515905E+5) 2018. 6. 25. 오전 2:22:06카운티아주 백야주 어서오세요!
루나주는 크리가... ;ㅅ;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제르마...루나...싸움....(걱정(팝콘 -
823 타니스 - 슈엘 (5515905E+5) 2018. 6. 25. 오전 2:22:19아앗 안녕히 가세요 백야주!!
-
824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2:22:33아앗..백야주....어서 오세요...! 그리고...안녕히 가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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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신시아 - 루나 (8233409E+5) 2018. 6. 25. 오전 2:22:38갸 루나주 잘가오~~ 0ㅁ0
백야주 어서오시구 로즈유치원 다메다.. 9ㅁㅁ9 -
826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2:22:59그리고 루나주는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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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앨런 - 샤론 (5880766E+5) 2018. 6. 25. 오전 2:24:26" 술을 마시는데 봐주는건 없어. 술이 나를 마시나 내가 술을 마시나 혼란스러울 때 까지 마시면. 그 순간엔 그렇게 잡생각이 없어지고 맑아진다고. "
비틀거리며 술병을 흔들어 보인다.
언제나 사령관은 임무가 끝나고 돌아오면 술을 마시게 했다. 술을 마시면 다들 웃었다.
우는 사람도 몇 몇 있었지만 그럴수록 다들 웃었다. 나 역시 첫 임무에 복귀한 그 날. 술을 마셨고 같이 웃었다.
투구를 쓴 상태로 필름이 끊어질 정도로 마셨다. 무서웠으니까.
" 어리고 목소리도 작고- 소심할 것 같지만 생각이상으로 할 말은 하는 성격인가? 그렇지 여긴 닉스였지- '아아 닉스- 달의 나라. 오늘도 저 멀리 당신은 나와 같은 달을 보고 있을까요~' 잘 알아 닉스. 그래 닉스였지.. 맞아.."
" 선택지가 없다는 건 너무 잔인하지. 잔인하다고 안할 수는 없고. 생존을 위해 검을 들었다면 손에 놓기 힘들지. 뭐든지 다 그래. 생존이 엮이면 손에 놓기가 힘들어져. 특히 술이랑 검. "
자신에겐 선택지가 있었다. 검이 아니라 농기구를 잡을 수 있었다. 그걸 자신이 거부했다.
그리고 그것은 생존과 엮이고-
투구를 쓴 기사는 술병을 툭툭 건드리며 피실 거렸다. 진한 알코올 향이 느껴졌다.
" 차? 흐음- 좋아 잠깐 찾아보지."
차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몸에 좋고 또 숙취해소용 으로는 쓸만하겠지 라는 생각에 기사는 들어가서는 숙소를 엉망으로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후. 기사는 다시 장지문을 열며 찻잎이 담긴 통을 내밀었다. -
828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2:24:26잘가 백야주!:>
루나주도 잘가!;> -
829 신시아 - 루나 (8233409E+5) 2018. 6. 25. 오전 2:25:05헉 카운티아주 오셧었구나 어서오시구 저도.. ㄷ잡니다... 굿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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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타니스 - 슈엘 (5515905E+5) 2018. 6. 25. 오전 2:26:52신시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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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신시아 - 루나 (8233409E+5) 2018. 6. 25. 오전 2:26:56아니 그러고보니 루나는 두 일상 모두 싸움을 하고 잇네요... 물론 그 싸움은 이 싸움이 아니지만..... 우움ㅁ 진짜 굿나잇이에요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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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슈엘 - 타니스 (2599542E+5) 2018. 6. 25. 오전 2:27:03"혼자 먹기도 뭐하지 않겠습니냥. 아하하냥."
감사히 받겠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웃으면서 그는 자신을 보고 웃는 상인에게 돈을 준 후에 떡을 계산했다. 딱 두 덩어리를 사고 한 덩어리를 그녀에게 내밀면서 자신의 덩어리를 입에 넣어 한 입 베어물었다.
이것은 대체 무슨 떡일까. 뭔가 쫀득쫀득하면서 안에는 무언가 꿀 같은 것이 들어있어 상당히 달았다. 절로 입을 떼어내고 그는 단면으로 볼 수 있는 그 내용물을 바라보았다. 꿀이 굳은 것이 들어있는 것일까? 아무튼 노란빛의 무언가가 안에 들어있는 것을 신기하게 여기며, 그는 다시 한번 그 떡을 한 입 먹어서 입에 넣어보았다. 상당히 달콤한 것이 맛이 좋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말했다.
"이 영지의 떡은 상당히 맛이 좋습니냥. ...가능하면 배워서 레지스탕스의 모두에게 만들어주고 싶습니냥. ...어떻게 만든건지냥."
마지막 부분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듯이 이야기하며, 그는 상점 주인을 바라봤지만 상점 주인은 가르쳐줄 수 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슈엘은 힝...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이 좋아보이는 이곳도 이런 것은 비밀로 한다는 것이 슬픕니냥..." -
833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2:27:20안녕히 주무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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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카운티아주 (335012E+56) 2018. 6. 25. 오전 2:27:55목떡하고 배틀테마 좋네오.. (감상하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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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2:27:59앗 백야주랑 루나주 잘가!
>>822 뭐 심각할 것 같으면 루나주랑 합의하에 멈출거지만! (찡긋)
...뻘소리지만 역시 섹드립을 수위선 안에서 잘 하는건 힘드네... 어디서 배울수도 없고...힝 -
836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2:28:57>>813 두 곡 전부 들었습니다..목떡.... 와아아...샤론의 목소리는 이런 느낌인건가요...?! 오오오...!
테마곡도...뭔가 차분한 것이...샤론이라는 느낌 그 자체인걸요...? -
837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2:30:01>>834 앗...슈엘 것 말인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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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2:31:02신시아주도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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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2:31:05신샤주 잘자!
샤ㅡ롱은 배틀테마보단 현재 심리상태 테마에 가깝지만!:>
심리상태 테마 후보중에 이것도 있었지...
https://youtu.be/rSJUbKy7ABw
근데 이건 좀 긍정적으로 영향받고 난 뒤 같아서 패Thㅡ 했었지! -
840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2:32:04>>836 가사 보고 고른 거긴 하지만;> 영상설명에 가사가 있으니 참고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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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2:34:02>>839 음..음.... 저런 심리상태라고 한다면...지금은 꽤 안정화되어있다는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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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06/제르마 (5477121E+5) 2018. 6. 25. 오전 2:43:11>>839 아하... 이 곡을 들을만한 상황이 되었으면 좋겟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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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타니스 - 슈엘 (5515905E+5) 2018. 6. 25. 오전 2:45:12그녀는 슈엘이 건네준 떡을 공손하게 받아들어, 반 덩이를 입에 넣고 베어물었다. 기대하던 맛 그대로였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도시가 변화해도 전통 음식의 맛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조용히 떡을 해치우던 그녀는 슈엘의 말을 듣고 문득 예전 일이 생각났다. 어릴 적 떡을 처음 입에 넣어보던 날,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과 달짝지근한 맛에 정말 황홀경에 젖었더랬지.
"그거야 비법이니까요. 영업 기밀인 셈이죠."
후후 웃으며, 그녀는 시무룩해하는 슈엘에게 대답했다. -
844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2:46:38아앗...잘못 보았어...! 저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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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2:48:49>>841 그런 셈이지! 일단 몰두할 목표가 생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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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2:49:39>>842 언젠가는 오지 않을까 싶어;> ...아마?(자신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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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슈엘 - 타니스 (2599542E+5) 2018. 6. 25. 오전 2:51:12"유감입니냥. 역시 집사 닉시로서는 꼭 비법을 알고 싶었습니냥."
정말로 유감인지, 혹은 실망한 것이지, 다시 한번 힝 하는 소리를 내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다시 손에 들고 있는 떡을 집어 입에 집어넣어 그는 그 꿀맛을 입 안 가득 즐겼다. 떡 속에 꿀을 넣은 것일까.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꿀은 흐르지 않았다. 꿀을 어떻게 굳게 하는 거지? 얼리기라도 했나?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차갑지 않은데? 참으로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이 먹은 떡의 단면을 바라보았다. 어떻게 해야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인진 모르겠지만 역시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은 레지스탕스 멤버들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순전히 자신을 위해서였다. 이런 맛있는 것을 먹으면 절로 행복하니까.
"모든 것이 끝나면 여기로 와서 비법을 배우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습냥."
나중에 자신의 벗에게도 이 떡을 추천해주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런 말을 중얼거리듯이 이야기하다가 그는 다시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러고 보니 아가씨는 싸울 때는 가면을 쓴다고 들었습니냥. 칼리아 형님에게 들었습니냥. 가면을 쓰는 이유라도 있습냥? 칼리아 형님처럼 자신이 누군지 밝히지 않고 싶어서 그런겁니냥? 그 모시는 이는 플로에 있다고 했는데 그럴 필요가 있습냥?"
플로에서 온 이들의 말을 들으면 플로는 상당히 평화롭고 안전한 곳이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더라도 딱히 문제가 없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녀의 답을 기다렸다. 지금 그녀는 당당하게 가면을 벗고 있었으니, 자신처럼 아예 정체가 다른 이들에게 밝혀지는 것을 꺼리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판단했다. 그렇다면, 역시 자신과는 다른 이유일까?
"아하하. 물론 대답하지 않아도 됩니냥. 한낱 집사 닉시의 말일 뿐이니 그냥 넘겨도 됩니냥." -
848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2:54:16"...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를 부여잡겠죠."
술병을 흔들어보이는 기사의 말에 나직이,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태클을 끼워넣으면서도,
샤론은 자신도 술을 마실 여건이 되었다면 아마 저러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다.
마실 기회도 없어서 마시지 않은 채로 지내다, 지금까지도 마리지 않고 지내고 있는 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쉽사리 판단할 수는 없었지만.
샤론은 기사의 말에, 어깨를 으쓱이고는 말했다.
"...겁보다는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마음이 더 큰 걸 지도요."
자신의 성격과 닉스라는 나라 사이의 공통분모를 찾지 못한 채로 눈을 끔벅이던 샤론은, 다음 말에는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 ...술은 마셔본 적 없지만... 마실 기회가 있었다면 비슷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검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동의하지만요."
껍데기라는 것을 들킨 것은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상황이었기에, 노잣돈을 챙길 여유도, 부모의 시신을 수습할 여유도 없었다.
따라서 마시고 취하여 괴로움을 잊을 술을 살 여유도 되지 못했었다.
그저 맨 몸으로 길거리에 쫓거나와, 부모의 유언에 따라 하루하루 살아내기 위한 최소한의 끼니를 살 돈도 부족했었으니까.
주머니속에 들어있었던 푼돈이 떨어지고, 굶어죽기 직전에 황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은 죽었으리라.
샤론은 기사가 자신의 제안을 승낙한 뒤, 조금 요란하게 방을 뒤지고는 찻잎통을 찾아 건네자,
그것을 받아들고는 종종걸음으로 다시 아궁이로 다가가, 주전자에 찻잎을 넣고 뚜껑을 닿고는,
끓고 있는 물을 병에 담아 적당한 온도로 식힌 뒤, 주전자에 조르륵 담았다.
구수하고 부드러운 향이 밤공기 속으로 은은히 퍼지기 시작했다. 샤론은 주전자를 들고, 기사가 있는 장지문 앞으로 다가갔다.
"...들어가도 될까요. ...잔은 가지고 나오지 않아서." -
849 타니스 - 슈엘 (5515905E+5) 2018. 6. 25. 오전 3:03:26"그분이 플로에 계신다지만, 혹시 모를 상황이란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적에게 제 표정을 읽히긴 싫거든요."
슈엘의 짐작대로 가면 쓴 칼리아처럼 정체를 드러내기 싫은 것은 아니었고, 그녀가 가면을 쓰는 이유는 주인의 신변 보호였다. 표면적인 이유만 따진다면 말이다.
사실 이렇게 웃고 떠드는 평소의 성격과 달리, 전투 때 그녀의 모습은 상당히 조용하고 침착한 편이었다. 그런 그녀가 당황하거나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 또한 적에게 약점을 내주는 것일 터. 그랬기에 그녀는 가면을 썼다. 제 감정을 숨기기 위해.
그렇게 레지스탕스의 집사와 수다 떨기를 얼마나 했을까,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다. 북새통을 이루던 상가의 인파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었다.
"슬슬 해가 지나보네요. 이만 돌아갈까요?"
그녀는 변함없이 웃으며 그리 말했다.
//막레 주세요! -
850 앨런 - 샤론 (5880766E+5) 2018. 6. 25. 오전 3:08:02"그때는 - 야매의사에게 찾아가야겠지. 닉스의 가주들의 선생이라며?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엄청 존경받는 사람이였겠지? 부러워 차암."
"거짓말쟁이지만 제법 대단한 의사니까 숙취정도야 날려주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못 마실것도 아니지않나?"
피식 웃어버리곤 다시 술병을 기울였다. 슬며시 흘러나오는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아 수비대의 동지들이여. 나는 오늘도 이렇게 살아있네'
"음?"
기사는 힐끗 샤론을 바라봤다. 할 말은 해야 한다- 그렇구나.
"이 나라에 너 같은 사람만 있었다면 닉스는 평화로웠을까?"
하지만 지금까지 봐 온게 있으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대답은 아니요다. 이 나라는- 기반부터 잘 못 되었다.
터가 안좋은건지 핏줄이 안좋은건지. 귀족이고 왕족이고 전부 나사가 빠져있다. 껍데기는 진귀하니까 그 가죽으로 옷을 만들자? 학살?
아무리 반성한다 하여도. 기사는 파이퍼 황자를 향한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 - "
기사는 말을 줄였다. 자신이 어떤 연설, 소설, 시에서 문구를 인용하여 그녀에게 말해준 들.
그녀가 살아온 삶을 1할도 이해할 수 없을 것 이다. 타인을 이해하는 건 그만큼 힘든 것 이니까.
"숙소가 썩 넓지도 않고. 지금은 엉망이지만.. 들어와라."
기사는 문틀에서 비키며 책상처럼 보이는 물건을 꺼냈다. -
851 슈엘 - 타니스 (2599542E+5) 2018. 6. 25. 오전 3:11:04"그렇습니냥."
적에게 표정을 읽히기 싫다. 혹시 모를 상황은 그 모시는 이가 플로에 있는 한 그다지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적에게 표정을 읽히기 싫다가 메인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확실히 전투에서 쓸데없이 감정을 노출하는 것은 독인 것은 사실이니까. 자신과는 다른 이유라는 것을 인지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은, 칼리아라는 존재가 자신이라는 것을 아예 밝히고 싶은 마음이 없었으니까.
아무튼 떡을 마지막으로 한 입 베어먹으니 더 이상 손에 떡은 남아있지 않았다. 괜히 눈이 다시 떡을 파는 상점 주인에게로 향했지만, 나중에 먹는 것이 좋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사라지는 인파를 바라보면서 다시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정말, 이곳에 온 것은 자신의 큰 실수였다.
그런 생각을 하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그런 것은 표현하지 않고 그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냥. 계속 여기에 있을 수도 없고 구경은 내일 다시 하겠습니냥.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냥."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냥체를 사용하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뒤로 돌아 자신들에게 주어진 방이 있는 곳으로 천천히 향했다. 뒤로 돌아 자신의 표정을 보이지 않게 한 그의 표정이 묘하게 씁쓸하기 그지 없었다.
//막레입니다...!! 일상 수고했습니다! 타니스주! 첫 일상이 이런 모습의 슈엘이라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아무튼 정말로 수고했습니다! -
852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3:13:09수고하셨어요 슈엘주!! 낭슈엘....ㅎㅎㅎㅎㅎㅎㅎ(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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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전 3:13:51저는 이제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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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3:15:09안녕히 주무세요!! 타니스주..!! ...그리고 냥슈엘이라...(흐릿) 에잇..! 더 이상은 등장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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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3:17:36그리고 슈엘주도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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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앨런 - 샤론 (5880766E+5) 2018. 6. 25. 오전 3:17:53잘자요 두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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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전 3:19:34잘자 타니스주 슈엘주!:>
샤롱주도... 더는 무↗️리↘️이➡️... 먼저 들어가볼게 앨렁주... 답레는 내일... 미리 잘자..... 꼬르륵. -
858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전 3:23:33잘자요 샤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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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난초와 흑룡 (3043066E+5) 2018. 6. 25. 오전 9:27:39"있잖아, 난, 우리 낙월로 돌아가?"
"그럴 생각입니다."
"왜? 할머니가 하고싶은 얘기가 많다고 했는데도?"
"굳이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나라 친구들이 도와달라고 하는데도?"
"아기씨."
"제가 왜 인간을 도와야 합니까?"
"그들은 죄악을 반복합니다. 제가 가르쳤던 제자들도 죄악에 물들어 이 상황을 초래하였는데, 제가 어찌 그들에게 인내해여 합니까? 열 하고도 한 번. 세계가 오르페오와 사이러스에 의해 초기화되길 반복되었을 때. 플로에선 폭군이 재차 강림하였고, 닉스에서도 폭군이 재차 강림하였습니다. 재앙의 씨앗을 기를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난."
"난은 조율자잖아."
"...."
"도와달라고 하는데 정말 안 도울거야?"
"......"
"난은 낙월이 소중하겠지만, 나는 다른 나라도 소중해. 있지, 무릇 홀로 기지 못하는 아이는 같이 기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라고 난이 그랬잖아."
"...그리 말씀하신다면.."
"닉스를 돕자."
"받들겠나이다." -
860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9:43:43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음...그리고..확실히 유란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래도 든든한 아군이 끝까지 해주는 모양이지만... 조금은 불길한 느낌이로군요. 저거. 그보다...11번이나 세계가 초기화되다니... 안되겠어. 1기와 2기를 제대로 정주행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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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전 9:51:25갱신합니다.
으음.... -
862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전 9:52:07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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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전 9:53:38반갑습니다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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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Camelia von Syndrom (0124264E+5) 2018. 6. 25. 오전 11:14:4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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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12:28:28잠시 게임 레이드를 돌고 온 슈엘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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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2:40:51사파이어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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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2:59:02"...일리가 있네요. 유란 씨의 잔소리가 견딜만한 것이라면요."
샤론은 유란의 잔소리가 얼마나 엄한지는 알지 못했으나, 숙취에 시달리며 찾아오면 잔소리가 안 나올 수는 없겠다, 하고 짐작할 뿐이었다.
투구에 가려져 보이지는 않았지만, 기사의 숨소리 속에는 웃음기가 녹아있었다. 인사불성은 아니지만 취하기는 제댜로 취했네.
내일 아침 숙취에 시달리며 찾아간 기사를 볼 유란의 얼굴을 상상하던 사론은, 기사가 말로 꺼낸 가정에, 시무룩한 무표정이 아닌,
조금은 질색하는 듯한 표정이 되어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는, 평소와 같이 가늘고 작은 목소리로 조용히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말했다.
"...오히려 다들 우중충하기만 할 뿐 뭔가 제대로 돌아가진 않을 것 같아요. ...만나는 사람마다 다 저랑 같은 것도 곤란하겠지만..."
이렇게 평범하게 말할 수 있게 된 것도, 오랜만에 대화한 사람이 저와 같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중얼거리듯 덧붙이던 사론은, 기사가 어떤 마음으로 그러한 말을 했을 지 짐작해보듯, 투구 틈새로 새어나오는 한쌍의 보랏빛을 응시하다,
기사가 문틀에서 비켜주며 책상처럼 보이는 물건을 꺼내주자, "실례할게요..."라고 말하며 주전자를 양손에 들고 그 안으로 들어섰다.
어질러진 방이지만, 짐도 제대로 풀지 않아 살풍경한 자신의 방에 비해서는 사람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며, 주전자를 상에 내려두고는,
찬장에서 흰 자기로 된 잔 두개를 꺼내 기사의 앞에 하나, 자신의 앞에 하나 놓았다.
"동양차는 처음 우려봐서 그냥 하던대로 했는데... 잘 우러났으면 좋겠네요."
샤론은 카운트라도 하듯 손가락을 접더니, 주전자를 들고 기사의 잔에 차를 조르륵 채웠다. 다행히도 잘우러난 듯, 수색은 맑은 연두색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잔에도 차를 따르고는, 조심스레 잔을 들고 후 분뒤 한 모금을 마셨다. 이윽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평소대로 한 게 답이었네.
왠지 방주인과 차를 대접하는 사람이 나뉜 묘한 상황이 재밌다고 생각하며, 샤론은 기사를 향해 나직이 "드셔보세요."라고 말했다.
/답레와 함께 샤롱 갱신;> -
868 6제주 (3962043E+5) 2018. 6. 25. 오후 3:01:44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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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3:05:45앗 샤론주 6제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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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Camelia von Syndrom (0124264E+5) 2018. 6. 25. 오후 3:09:0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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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3:12:34카멜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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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3:13:56사퍄주 안녕!
6제주 카멜리아주 어서와;>! -
873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3:26:31오늘도 날씨가 엄청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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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6제주 (3962043E+5) 2018. 6. 25. 오후 3:27:37날씨... 확실히 더워서 나갈 시도를 못하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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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3:29:39저도 그래요...
이제 정말 한여름이네요... -
876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3:31:25차라리 비라도 왔으면 싶을 정도야...(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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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샤론주 (2698249E+5) 2018. 6. 25. 오후 3:31:47아차 닉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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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3:43:50사파이어가 현 영지를 천천히 돌아보고 있는 오후 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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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해련 ◆JAJ1SR6rm. (604475E+54) 2018. 6. 25. 오후 3:52:2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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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샤론주 (2698249E+5) 2018. 6. 25. 오후 3:52:56안녕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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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3:54:50어서와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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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 (3043066E+5) 2018. 6. 25. 오후 4:23:13"아아악!! 미친놈아 술 마시지 말랬지!! 꺼져!! 꺼져!!!"
"키스 한 번만 해보자. 진짜 여자애 아냐??"
"아아악 유란 아저씨 살려주세요!! 이 미친놈!! 악!! 이든샘!! 이든샘!!!! 서방님 살려주세요!!! 서방니이이임! 이 새끼가 내 동생한테도 그러더니 나한테까지 이러려고 하네?! 악!!"
"....흐윽..흑흑흑..........."
류가 구석에서 더듬이를 뽀짝대며 훌쩍이는 4시 23분. -
883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4:27:25>>882
어서와요 키티!
아니 류....(흐으릿 -
884 세에레 (8658648E+5) 2018. 6. 25. 오후 4:32:42세-레주 갱신이에요...
으으 지치는 월요일...(파스스) -
885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4:33:31세에레주 안녕하세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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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앨런 - 샤론 (5880766E+5) 2018. 6. 25. 오후 4:36:46"잔소리하는 모습은 본적 없으니 이번 기회에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야매의사가 대충 높은 사람이라는 느낌은 들었지만 설마 닉스와 이렇게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날 분명 실종아동을 찾는다고 하였지만, 설마 그 꼬마가 낙월의 공주라니- 조금 먼나라 이야기같다.
'그 녀석은 이제 목표를 이뤘으니 낙월로 돌아갈까? 돌아가겠지. 별다른 목표가 없다면.'
머리가 어질어질 할 정도로 느껴지는 알코올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다. 지금이라면 아마 기사도 의사를 보며 '레지스탕스 최고의 명의! 대단해! 믿음직스러워!'라고 칭찬해주지 않을까?
아무튼 기사는 소녀의 말에 잠깐 생각을 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넌 나쁜아이가 아니니까 적어도 지금보다는 좋아지겠지."
술기운 때문인지 기분이 좋다. 텐션이 올라간다. 방금 유란을 칭찬하는 생각을 하였지만 역시 진지하게 그정도는 무리라고 해도. 저번에 다툰 칼리아라는 가면 닉스인에게 '저번에는 쓸모없이 신경질 내서 죄송합니다'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술이 깨는 군. 역시 이것도 무리야'
기사는 작은 그릇에 담긴 차를 가만히 내려다 보았다. 술과 다른 의미로 쓴 향이 느껴진다.
그릇을 가만히 잡고 '잘 마시겠다'라고 말한 뒤. 조금 들이키자.
" 써.. 역시 차는 나에게 안맞군"
기사는 전부 마시고는 짧게 감상평을 말하였다.
그래도 묘하게 건강해지는 맛인지 묵묵히 한 잔 더. 라고 말하는 것은 덤 이다.
" 그런데 너는. 어느 영지 출신이지? " -
887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4:40:48앨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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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샤론주 (2698249E+5) 2018. 6. 25. 오후 4:43:42키티랑 세-레주랑 앨렁주 안녕!
아닛 류쟝.....(묵념) -
889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후 4:43:53어서왔어요 사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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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후 4:44:08샤롱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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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후 4:53:20수박바에 초록색 부분이 사라졌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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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4:55:25.....녹아내리고 있는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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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4:55:56>>891 네...?! (동공지진
슈엘주 어서와요. -
894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4:57:03>>891 엣 그 부분 제일 좋아한다는 사람도 꽤 된다고 들었는데(경악)
슈엘주 안녕!:> (쓸어모아 냉동실로)(?) -
895 6제주 (0940995E+5) 2018. 6. 25. 오후 4:57:30다들 이 더위에 묵념...//
6제가 이 더위에 온천 즐기고 찜질방 가서 땀빼고 나오는 4시 57분
6제: (온천달걀+식혜에 행복!) -
896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4:58:02(꽁꽁(꽁꽁(꽁꽁)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
897 6제주 (0940995E+5) 2018. 6. 25. 오후 4:59:45하이하이!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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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4:59:456제주 어서와요.
6/제도 나름 잘 놀고 있네요.
일상을 돌...리고 싶긴 한데 미묘하네요...
가급적이면 아직 안 돌려본 분들과 돌리고 싶어서...6제주는 루나주랑 돌리고 계셨던 것 같고... -
899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5:02:23월요일이라 그런가 다른 분들은 또 바쁘신 것 같아 보이고...
흐으으음.... -
900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5:05:26그래서 저도 온천 일상을 돌리거나 하고 싶지만 일단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랍니다. 월요일이고 평일이니 아무래도...다들 많이 바쁘고 지칠 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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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5:06:17역시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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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세에레주 (6097005E+5) 2018. 6. 25. 오후 5:06:59내일은 더 지칠거라는 사실에..
세-레주는 영혼마저 죽어버렸따..(?) -
903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5:07:59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아닛...세에레주..! 죽지 마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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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5:08:23>>902 (흐으릿)(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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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5:10:33"하긴 공주님도 찾았고... 언제 낙월이라는 나라로 돌아가실 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샤론은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나름대로의 농담인지 "구경가도 돼요?"라고, 전혀 농담같지 않은 목소리로 물었다.
스스로도 농담과 진담 중 어느 쪽의 비율이 큰 지 모르겠다 생각하며, 차를 호록 마시던 샤론은,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말에, 옅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런 채로 곰곰히 - 사람들을 속이고 억누르며, 껍데기는 살해하고 개조해버리는 여황과 아마 무연을 뺀 대다수의 동물 귀족들을 떠올리고는,
지금보다는 나아지겠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있었는지, 잠시간의 생각 끝에, 작게나마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저라면... 여황이나, 무연님을 제외한 다른 동물 가문 귀족들같은 짓을 하지는 않을 거니까요. 그건 확실하네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도, 내가 껍데기로 태어나서일 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었지만, 어쩌랴.
껍데기로 태어나 껍데기로서 고통받다가 긴 잠 끝에 다시 일어나, 당연한 것을 되찾기 위해 검을 쥔 것까지 포함해서 모두 자신인 것을.
그 순간, 샤론은 디어의 매도를 인정하던 파이퍼 황자가 떠올렸다. 아... 무심코 빼먹고 있었네.
그런 샤론의 상념을 깬 것은, 쓰다고 감상평을 말하면서도 한 잔 더 달라고 부탁하는 기사의 목소리였다.
"쓰지만 싫지는 않으신 모양이네요. ...뭐, 안 드신 것보단 내일 속이 편하실 거예요."
그렇게 담담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샤론은 주전자 - 같이 생긴 다기의 뚜껑을 검지와 중지로 누른 채 앨런의 잔을 채워주었다.
"사에 영지에서 왔어요. ...기사님은요?"
샤론은 덤덤히 대답한 뒤, 같은 질문을 되돌려주기 전에 살짝 멈칫하다가, 잠시간 망설이듯 뜸을 들여야 했다.
초면인 사람을 만날 때 제일 먼저 하는 통과의례라고 할 우 있는 통성명을 안 했다는 것을 깨달은 데다,
이름을 모르는 이 기사를 어떻게 칭해야 할 지 고민하는 데 잠시 시간이 걸린 것이다.
통성명은 서로 어디에서 왔는지 안 뒤에 해도 늦지 않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샤론은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
906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5:11:47안녕 6제주!:>
세-레주 안녕... 주그면 아니 됏...!!(짤짤) -
907 앨런 - 샤론 (5880766E+5) 2018. 6. 25. 오후 5:29:27"나라면 바로 뜨겠어. 이런 나라.. 애초에 목표를 이뤘으니 더 있을 필요도 없으니까. 야매의사의 심정을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길게 있어도 좋을거 하나 없지."
기사는 소녀의 구경가도 되냐는 질문에 '아니 절대. 내가 야매의사를 인정하는 날은 오지 않을꺼야' 라고 읊조리 듯 대답하고는 창틀에 떠있는 둥근 달로 시선을 두었다.
'도대체 왜 닉스가 이런 모습으로 변한걸까.'
'생각해보면- 나는 파이퍼 황자의 혁명군 밑에서 움직이고 닉스에서 시간을 어느정도 보냈는데. 여황이 어떤 인물인지는 단 한번도 듣지 못하였다.'
'왜 이런 나라를 만든걸까......'
"그래- 너 뿐만 아니라 보통의 사람이라도. 학살이나 실험 같은 건 하지 않아. 애초에 야매의사가 잘 못 지도한걸까? 나로써는 왜 저들이 저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기사는 소녀가 채워주는 잔을 보고 다시 잔을 들어 한 모금 들이켰다.
포근포근한 느낌이다. 생각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 앞으로는 자주 자주 마셔야겠다. 누군가 만들어준다면은..
"사에 영지? 거긴 뭐하는 곳 이지? 사에도 가주인가? 뭐하는 녀석인가?"
"아- 나는 플로에서 왔다. 내 고향은 .. 딱 이곳 느낌이군. 그냥 시골이였다."
기사는 묵묵히 답을 해주고는 잠깐 멈칫했던 샤론을 떠올리고는 헛 기침을 몇 번 하였다.
그러고보니 이름을 알려준적이 없다.
"블라드. 블라드 경 이다. ... 앨런 경 이라고 불러도 상관은 없다" -
908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5:30:35(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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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5:32:49(콜라 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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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후 6:00:3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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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6:01:13어서 오세요! 커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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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후 6:02:07어서오세요 커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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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6:07:44어서와요 커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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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6:11:54저녁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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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앨런주 (5880766E+5) 2018. 6. 25. 오후 6:19:38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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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6:20:27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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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6:23:15"동감이에요. 제자들이 엇나가는 걸 그냥 두는 건 괴롭겠지만... 공주님을 찾은 이상 여기서 볼 일은 다 본거나 마찬가질 테니까요."
지금 이야기를 나누는 그들이 알지 못할 때, 낙월의 공주 설과, 그녀의 측근인 유란은 대화끝에 닉스를 돕기로 결정했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샤론으로서는, 지금까지 도와주셔서 감사했다는 작별의 말을 준비할 생각 뿐이었다.
"...그건 아쉽게 됐네요."
구경가도 되냐는 물음에 돌아온 대답에, 샤론은 속으로도 조금은 진심으로 아쉬워하면서, 차를 호록 마시고는, 스스로 빈잔을 채웠다.
"듣고 보니 그러네요. 유란 씨가 악인을 제자로 받거나, 제자를 악하게 키우시거나 잘못 지도하실 분 같지는 않았는데."
그들은 어쩌다 그렇게, 다스리는 사람들을 속이고 억누르며, 마법인자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죽이고 괴롭히는 악인이 된 걸까.
이전에는 무력감으로, 지금은 사에에 대한 복수심으로, 지금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하려고도 하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시누가쿠오 사에. 가주이자 뱀 수인이고, 여황의 직속 암살자예요. ...그리고 제 부모님의 원수이기도 하죠."
사에에 대한 정보를 덤덤히 읊던 샤론의 압생트색 눈동자에, 조금은 차갑고, 뜨겁기도 하며, 슬픈 빛이 스쳤다가 금방 사라졌다.
그녀는 자신이 되돌려준 질문에 대한 기사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곤, 잠시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모든 일이 다 끝나고도 살아있다면, 다시 플로로 이민 갈까 고민중인데, 간다면 그런 곳으로 가고 싶네요. 아니면 현의 영지도 나쁘진 않겠고..."
살아있는 것보단, 제 역할을 다 하고 쉬러가고 싶기도 했지만, 이를 입밖으로 낸다면 TMI가 될 것을 알았기에, 샤론은 말을 아꼈다.
"...그럼 블라드 경. ...나는 샤론이라고 해요."
자신의 이름을 밝힌 샤론은,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평소보다 조금은 똑똑해진 목소리로 덧붙였다.
"새삼스럽지만... 앞으로 잘 부탁해요." -
918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6:23:42커즈주 안녕! 사퍄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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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6:35:08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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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6:38:27안녕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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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해련 ◆JAJ1SR6rm. (0118248E+4) 2018. 6. 25. 오후 6:40:53반갑습니다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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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6:40:54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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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해련 ◆JAJ1SR6rm. (0118248E+4) 2018. 6. 25. 오후 6:45:24슈엘주도 반갑습니다.
으음, 지금 일상을 하실 분이 계실는지요. -
924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6:50:24샤롱주는 현재 앨런주하고 일상중이라... 아무래도 월요일이니 사람이 적은걸까나'^' 밤에는 좀더 사람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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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6:50:36음..사파이어주가 일상을 구하셨는데... 일단 사파이어주가 오시면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어떠세요? 일단 저보다 사파이어주가 먼저 구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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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카멜리아주 (0028102E+5) 2018. 6. 25. 오후 6:50:5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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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해련 ◆JAJ1SR6rm. (0118248E+4) 2018. 6. 25. 오후 6:51:52>>925 그럴까요..
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
928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6:52:42카멜리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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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6:53:57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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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키티 ◆AqXmlOYXRM (7952669E+5) 2018. 6. 25. 오후 6:58:59어엉? 으으응? 으으으으응????
ㅋ...ㅋㅋ...하 잠시 생각좀 정리하고 올게요. 참.. -
931 앨런 - 샤론 (5880766E+5) 2018. 6. 25. 오후 7:00:08"남는다고해도 - 오래 머물지는 않겠지. "
조용히 홀로 읊조리며 차를 마시던 기사는 가지고 있던 술병을 열어 차와 섞어 마시기 시작했다.
이게 지금 뭐하는 행동인지 참 의문이였지만.. 본인은 일단 만족하는 것 같다.
" 아쉽지 않아 "
홀로 조용히 대꾸하며 현 영지에서의 느긋한 시간을 보내던 그는 스팀펑크에 두고 온. 애완토끼를 떠올렸다.
지금 쯤 혼자서 외로워하고 있겠지? 역시 주인이 없으니 슬퍼하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니 괜히 두고왔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시각 그의 애완토끼는 스팀펑크의 숙소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었지만..
" 스승의 나쁜 부분을 크게 배운 것 이겠지. "
누가봐도 유란은 인격자이며 대단한 사람이지만 이 악물고 흥흥 거리는 모습이 추하다.
술을 안마시면 차라리 입이라도 안 열어서 덜 추하지만 지금은 술 기운 때문인지 평소에는 안 보여주는 여러 모습이 보여진다.
"아- 암살자이고 부모님의 원수인가? 잘 해결되길 바라지. 역시 이렇게 힘든 레지스탕스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게 하는 건 복수심이 제일이야. "
사실 앨런은 가주들이 어떤 구성원으로 되어있는지 잘 모른다.
그저 직속 암살자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을 뿐. 직속 암살자가 그런데 왜 저 아이의 부모님을 죽였을까.
"그런데 부모님이 여황에 직접적으로 반기를 들었나? 자기 영지기도 하지만 왜 직속 암살자가 너희 부모님을 살해한거지?"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소녀의 눈동자를 보니 보통일은 아닌 것 같았다.
기사는 '...딱히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다' 라고 작게 내뱉으며 차에 시선을 두었다.
"? 플로? 살만하다. 그게 전부야. 차라리 이곳이 괜찮겠군."
소녀의 바램은 기사의 바램과 비슷했다. 기사는 차라리 죽고 싶어했지만 소녀는 조용한 것을 원한다는 점이 다르지만 그럼에도 기사는 소녀가 왜 조용한 것을 바라는지 알 수 있었다.
'샤론? 아 이름이로군...'
"그래. 잘 부탁하마 샤론. .. 한잔 더 가능한가?"
//잠시 킵 가능할까요! 약속 끌려가서... 아마도 앨런도 앨런주도 알코올에 잠기겠죠 8ㅅ8 -
932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7:01:10아앗...어서 오세요...! 캡틴...! 그리고 앨런주는 다녀오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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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7:02:46앗 다녀와 앨렁주! :>
키티 안녕! -
934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7:03:27앨런주 다녀오시고.
캡틴도 다녀오세요. -
935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후 7:12:34갱신합니다!! 저도 어이가 없네요 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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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7:14:16어서오세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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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7:15:14사파이어주가 재갱신합니다...밥 먹고 나서 잠시 깜박 잠들었었네요....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
938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7:16:35어서오세요 사파이어주, 잘 주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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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7:17:07캡틴과 앨런주는 잘 다녀오시고 타니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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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후 7:17:47해련주 사파이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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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7:18:51>>938 네, 지금은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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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7:20:18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와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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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7:20:35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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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후 7:21:35슈엘주도 안녕ㅎㅏ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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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7:21:41타니스주 사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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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7:22:10슈엘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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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7:23:28음 해련주 위에서 일상을 구하시는 것 같던데...
괜찮으시면 저랑 돌리실래요? -
948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7:24:10>>947 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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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7:24:13앗 그리고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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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6제주 (0940995E+5) 2018. 6. 25. 오후 7:24:53밥먹고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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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7:26:18>>948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선레는...요즘 유행(?)대로 다갓에게 물어볼까요.
.dice 0 9. = 7
홀 해련주
짝 저 -
952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후 7:26:41샤론주도 안녕하세요! 6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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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7:27:14>>951 제가 여쭈어야 할 말이 됐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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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7:27:556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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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7:29:2106/제르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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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7:29:22>>953 앗 그렇네요.
해련주 편한대로 하셔도 좋을 듯 해요! -
957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7:29:41어서 오세요!! 6제주!! 우와아아! 일상이다...! (팝그작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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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샤론 - 앨런 (2698249E+5) 2018. 6. 25. 오후 7:34:546제주 안녕!:> (팝그작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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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7:38:20오랜만의 휴식다운 휴식이다.
물론 스팀펑크의 구역에서도 휴식을 취해오긴 했지만 항상 물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었기에..
그에 비하면 현 영지는 오랜만에 밟아 보는 평화롭고 따스한 곳이었다.
듣기로는 온천이 유명하다고 했었던가..
너는 소매를 늘어뜨린 채 현 영지를 돌아다니다가 족욕이 가능한 곳을 찾았다, 온천에 들어가려면 어느 정도 준비가 필요한 것에 비해 족욕탕은 준비가 간단하다.
발의 피로를 풀 겸 너는 천천히 족욕탕 가까이 가서 물에 손을 살짝 넣어보는구나.
" 따뜻하군...향기도 좋고. " -
960 사파이어 - 해련 (1141002E+5) 2018. 6. 25. 오후 7:48:09오늘 사파이어는 열심히 현 영지 곳곳을 구경다녔습니다.
그래서인지 슬슬 다리가 얼얼해져 오던 차에, 마침 족욕탕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봅니다.
들어가보니 그 곳에는 선객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면서 몇 번 보기도 하고, 같은 전투에 참여하기도 하여 안면이 있는, 흰 장미의 각인이 있는 청년입니다. 결계를 썼었죠.
막 도착한 듯, 족욕탕에 손을 넣어보는 그에게, 사파이어는 슬며시 다가가 인사를 건네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는 잘 보내셨는지요?" -
961 6제주 (0940995E+5) 2018. 6. 25. 오후 7:50:31다들 안녕!
온천을 배경으로 한 일상! 조으다! -
962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후 7:51:40커즈 : (이족보행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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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7:53:34레지스탕스 3대 냥이 중 하나이신 커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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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후 7:54:13오오 뭔가 칭호가 추가된 느낌이군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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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6제주 (0940995E+5) 2018. 6. 25. 오후 7:55:04어서와 커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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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7:55:15어서 오세요!! 커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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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타니스주 (5515905E+5) 2018. 6. 25. 오후 7:58:15어서오세요 냥즈주...!(이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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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7:59:44너는 신을 벗고, 이어서 버선도 벗어 한 켠에 두었다.
이제 족욕탕에 발을 넣어 그 따뜻함을 만끽할 일만 남았는데-
너는 인기척에 살짝 고개를 돌렸고, 땅을 딛은 그녀의 발부터 그녀의 얼굴까지가 네 검은 시야에 그림처럼 그려진다.
네가 기억하기로 이런 생김새의 여성이라면...푸른 장미의 귀족, 이름은..
" 어서 오십시오, 사파이어 공, 제가 기억하는 게 존함이 맞는지요? "
너는 웃으며 그녀를 맞이했고, 뒤이은 그녀의 질문에는 긍정의 의미로 고갤 가볍게 끄덕였다.
" 족욕을 즐기러 오신 것이겠지요, 어서 앉으시길. " -
969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8:00:11커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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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커즈주 (2335986E+5) 2018. 6. 25. 오후 8:00:54다들 반가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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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카멜리아주 (0124264E+5) 2018. 6. 25. 오후 8:09:52갱신합니다.
혹여 돌리실 분 계신가요? -
972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8:13:51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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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사파이어 - 해련 (1141002E+5) 2018. 6. 25. 오후 8:14:10"아...기억하고 계셨군요. 네."
해련이 웃으면서 사파이어를 맞이하자, 사파이어도 빙긋 웃으며 대답합니다.
"그 쪽은 성함이...해련 씨였던가요...? 혹시 틀렸더라면, 죄송합니다."
고개를 숙이며, 조금 확신없이 말합니다. 오며가며 들었던 특이한 이름이건만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파이어 역시, 해련의 근처에 앉아서 장화와 양말을 벗고, 발을 담급니다. 혹여 젖을까 싶어 장갑도 벗습니다.
"이런 곳이 다 있었네요..."
그렇게 중얼거리며, 블루로즈의 능력으로 근처의 온천수를 조금 들었다 놓아봅니다.
한 뼘 정도 높이의 허공으로 솟아오른 물방울이 다시, 퐁당 하고 족욕탕으로 돌아갑니다. -
974 세에레주 (6097005E+5) 2018. 6. 25. 오후 8:14:56세-레주 갱신이에요 :3
앗 카멜리아주 호옥시 세-레랑 돌리지 않으실래요? -
975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8:15:22카멜리아주 어서와요.
전 해련주와 돌리는 중이라... -
976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8:15:36앗 세에레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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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카멜리아주 (0124264E+5) 2018. 6. 25. 오후 8:16:50>>974 앗! 좋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돌릴게요.
.dice 1 2. = 2
1. 카멜리아
2. 세에레 -
978 샤론주 (2698249E+5) 2018. 6. 25. 오후 8:16:52샤론주 저녁먹고 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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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세에레주 (6097005E+5) 2018. 6. 25. 오후 8:16:55반가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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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8:17:15샤론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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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8:17:41이번 판도 벌써 980번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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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신시아주 (8233409E+5) 2018. 6. 25. 오후 8:17:47아!!!! (머리깸)
갱신.. 이따올게요.. -
983 세에레주 (6097005E+5) 2018. 6. 25. 오후 8:17:49>>977 제가 선레군욥
혹시 원하는 상황있으신가요?
그러고보니 지금은 현의 영지였던가요
샤론주 어서와요~ -
984 세에레주 (6097005E+5) 2018. 6. 25. 오후 8:18:40>>981 이벤트가 있으니까 하루 이틀만에 갈리는 느낌..
신샤주 어서...오시고 나중에봐요 -
985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8:20:01>>983 네, 일주일간 현 영지에 머무르고 있다는 설정이니 현 영지를 배경으로 일상을 돌릴 수 있어요. 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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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해련 - 사파이어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8:20:06너는 옅게 미소를 띄운 채로 그녀가 네 이름을 확인하려는 듯 하는 말을 들었다.
직접 대화해 본 적이 없었음에도 그녀는 네 이름을 잘 알고 있었다.
" 예, 화이트로즈 소생의 해련입니다. "
이젠 발을 담가본다.
따뜻한 온천수가 네 발가락부터 조금씩, 발바닥을 지나 발목까지 휘감았고, 너는 썩 좋은 느낌에 작게 숨을 내쉬었다.
" 후우우우...... "
그 와중에 들려온 그녀의 속삭임에는 살짝 웃음지을 뿐이었다. -
987 카멜리아주 (0124264E+5) 2018. 6. 25. 오후 8:20:32>>983 네네. 현의 영지랍니다. 원하는 상황은 딱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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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8:20:46세에레주, 샤론주, 신시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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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세에레주 (6097005E+5) 2018. 6. 25. 오후 8:20:57>>985 그렇군욥 ㅇㅂㅇ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
990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8:21:09>>982 신시아주 안녕...하시고 나중에 봐요....(토닥토닥)
>>984 그러게요... -
991 세에레주 (6097005E+5) 2018. 6. 25. 오후 8:22:00>>987 넹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988 반가워요~ -
992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8:23:28식사를 하고 온 슈엘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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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8:24:55어서오세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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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8:25:14슈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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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샤론주 (2698249E+5) 2018. 6. 25. 오후 8:26:39다들 안녕;>
신시아주 나중에 봐...!(토닥토닥)
슈엘주 어서와~ -
996 신시아주 (8233409E+5) 2018. 6. 25. 오후 8:26:49아 진짜 너무 싫어 진짜.. 아.. 아.. 새끼개같은 놈.... 아... 미안해요. 진정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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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해련 ◆JAJ1SR6rm. (8915769E+5) 2018. 6. 25. 오후 8:27:18다녀오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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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6제주 (8242395E+5) 2018. 6. 25. 오후 8:29:11카멜주 해련주 세에레주 어서와!
>>996 (토닥토닥) 잘 다녀와 신시아주 -
999 사파이어주 (1141002E+5) 2018. 6. 25. 오후 8:30:56>>996 잘 쉬고 오세요...
답레는 다음 판 넘어가면 드릴게요. -
1000 슈엘주 (2599542E+5) 2018. 6. 25. 오후 8:32:01아아...신시아주...;w; 부..부디 푹 쉬고 오세요..! 진자...어후..(절레절레) 그리고 다른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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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샤론주 (2698249E+5) 2018. 6. 25. 오후 8:32:34>>996 푹 쉬고 와, 신시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