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220480> [ALL/학원/일상] 매화고등학교의 이야기 | 7. Evening Star (1001)
◆bCgHZuBnDk
2018. 6. 6. 오전 2:41:10 - 2018. 6. 19. 오전 12: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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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bCgHZuBnDk (5453769E+5) 2018. 6. 6. 오전 2:41:10*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AT필드, 비난성 발언, 무개념 따위의 행동들은 당연하게도 금물입니다.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집시다.
*한 달에 한 번씩 시트 정리를 합니다. 한 달동안 전혀 모습을 비추지 않은 이가 시트 하차의 대상이 됩니다.
*스레는 리얼타임제입니다. 현재가 1월이면 작중 시기도 1월, 현재가 2월이면 또 작중 시기도 2월입니다.
*스레주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 사항이 있다면 얼마든지 해주세요.
*시트 스레 : https://goo.gl/x7f2mQ
*위키 : https://goo.gl/KN5E4M
*웹박수 : https://goo.gl/forms/rCgWcbTFbe6J9k2W2
*임시 스레 : https://goo.gl/1SSoud
"아, 별 보고 싶다."
"시골에 가보면 보일텐데요."
"역시 귀찮다, 그건."
-무게도 의미도 없는 잡담이 오가는 것 같습니다. -
1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8:35:32.....벼...별을 보고 싶으면 플라네타리움에....!!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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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주 (7919578E+6) 2018. 6. 7. 오후 8:37:41새스레 안착!
>>1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3 -
3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8:40:26음...역시 다이스가 가장 무난하겠죠..! 역시..!
.dice 1 2. = 1
1.별하주
2.설주 -
4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8:40:40음...제가 선레로군요.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나 그런 것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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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주 (311573E+58) 2018. 6. 7. 오후 8:43:04>>4 엄.. 딱히 없어요! 마음가는대로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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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8:49:40음..그렇군요! 그럼 적당히 동아리 관련으로 일하다가 밖에서 쉬고 있는 별하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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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설주 (311573E+58) 2018. 6. 7. 오후 8:54:09>>6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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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별하 - 학교 뒷뜰 (9376967E+6) 2018. 6. 7. 오후 8:55:42"......."
오늘의 활동이 끝이 나고, 저녁 노을이 지는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특별히 연습을 하기보다는, 여러가지 짐을 나르는 하루였다. 전부, 무대를 만들기 위한 소도구였다. 저번에 주문한 것이 오늘 전부 들어와버리는 바람에 연습을 할 시간 없이 짐을 옮기기 상당히 바빴다. 물론 그렇다고 하루종일 나르고 그런 것은 아니긴 하지만... 그럼에도 조금 체력이 소비된 것은 사실이었다. 합판을 여러장 옮기고, 그 중에서 또 분류를 해서 A급은 A급대로 S급들은 S급대로 분류하고... 나무 판자도 자를 것은 자르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그렇게 하다보니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소비될 수밖에 없었다.
옷에 묻은 톱밥을 가볍게 털면서 나는 두 팔을 가볍게 흔들면서 몸을 풀었다. 일단 부원들은 전부 돌아갔지만, 나는 나대로 개인 연습을 하기 위함이었다. 쉬는 시간에도 연습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했으니까. 그렇기에 나는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면서 목을 가다듬었다.
"아~ 아~ 아~ 아~"
나름의 발성 연습. 배에 힘을 주고 잠시 그렇게 호흡을 가다듬고 음을 내다가 나는 2학기에 있을 연극 장면을 떠올리며 1인 연습에 도전했다. '라이어'. 그것은 보통 힘든 연극이 아니다. 코미디 연극이지만, 그 호흡이 상당히 빠르게 호흡이 척척 맞아야 하고,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숙달이 되어있어만 하니까...
"스탠리 씨. 당신은 지금 저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아침 9시 경 당신은...."
내가 맡은 역은 형사 역. 주인공을 의심하고, 주인공의 비밀을 캐기 위해서 파해치고 수사를 하는 그런 역할이다. 물론 형사 자체는 주인공을 나쁜 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어쩌다보니 비밀을 파해치는 그런 느낌의 역이다. 날카롭고 매서운 눈길을 가상의 인물에게 주며, 나는 마치 지적을 하듯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톡 쏘는 목소리로 연기했다. -
9 설 - 별하 (311573E+58) 2018. 6. 7. 오후 9:51:21밖은 6월인데도 지독한 열기로 상당히 더웠다. 여태껏 6월에 이렇게 더웠던 날이 있었을까 싶었을 정도로 불쾌하고 찝찝한 날씨에 땀은 주륵주륵 흘러내린다.
"...이 상황에 에어컨 고장이라니... 아, 미쳐..."
소녀는 바닥에 껌딱지처럼 붙은 채로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다. 선풍기도 있었지만 선풍기만으로 시원해지지 않는 기류는 사정없이 병약한 소녀를 괴롭혀댔다. 어느덧 버티기 힘들 정도로 땀이 차오르자,
"...죽겠네..."
소녀는 고개를 들어 시계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시간은 꽤나 흘러 있었고 아마 방과후 쯤으로 보이는 시간이었다. 소녀는 차를 마시고 싶었지만 아마 지금 상황에서 뜨거운 물을 우렸다간 더위로 사망루트를 타게 되리라는 확신이 들어 포기 한 채 시간만을 뒹굴뒹굴 떼우던 참이었다.
그 때,
"아가씨~? 너무 덥지 않나요?? 오빠랑 같이 시원한 데 갈 생각 없나요?"
문을 열고 벌컥 들어온 것은 20대의 검은 양복의 청년이었다. 체구는 160도 안되보일 정도로 작았고 크고 둥근 눈매에 귀여운 인상의 미남이었다. 장난스럽고 서글서글한 표정을 가지고 소녀를 부추겼다. 그러면서 계속 가까이 다가온다.
"...생쥐 오라버니 말은 신뢰할 수가 없사와요."
"아앗, 아가씨 너무해요...! 내가 얼마나 아가씰 귀여워 하는데..."
"그래서 더 믿을 수가 없사와요... 냥이 언니랑 불독 아저씨가 생쥐 오라버니는 멀리하라고 그랬사와요."
변태를 바라보는 경멸의 시선이다. 생쥐 오빠는 정말로 억울하다는 듯이 금방으로 눈물을 흘릴 것 처럼
"오해에요, 아가씨! 난 아가씨에게 그러고 그런 걸 시킬 마음이 없는데..."
"그러고 그런 걸 시킬 셈이었사와요...?"
소녀는 손으로 몸을 가렸다. 정말로 경멸의 시선이 한층 강해졌다.
"흐윽... 아가씨 너무해요... 난 정말 순수하게 아가씨가 더워보여서 같이 데이트나 하려고 했었던 건데..."
생쥐오빠가 정말 우는 것처럼 보여서 소녀는 조금은 경계심을 풀었다. 그러나
"절대 바니걸 의상 입히고 같이 사진찍으러 가거나, 귀신의 집에 가서 무심코 끌어 안거나, 대관람차에서 오손도손 손잡고 풍경을 바라보면서 저희들의 미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는..."
"오라버니 머릿속엔 답 없는 변태 마구니가 가득하와요..."
순간 경계심이 두배로 되고 생쥐 오빠는 조금은 토라진 표정으로
"우으으... 전부 아가씨가 나빠요! 그렇게 귀여운 표정으로 저를 유혹하고는..."
"우와아... 덥사와요... 게다가 박하냄새 심ㅎ..."
생쥐 오빠는 소녀를 끌어 안았다. 소녀의 얼굴을 더위의 불쾌함으로 일그러진다.
"떨어지지 않을 거에요, 아가씨. 같이 데이트 가기 전까지 이러고 있을 거에요...!"
"뭐하는 거야, 이 변태 XX가!!!"
생쥐 오빠의 옆구리에 뭔가가 날라들더니몸이 번쩍 들려 부실 구석에 쳐박힌다.
"괜찮아요, 아가씨? 저 변태 XXX가 뭔가 하진 않았구요??"
말을 걸어온 건 검은 양복의 웬 숏컷 여성이었다. 키는 생쥐 오빠보다 크고 보이쉬하고 사납지만 꽤 미인이라는 생각이 드는 얼굴이다.
"떠... 떨어져주시와요, 냥이 언니... 덥사와요..."
"앗! 무심코...!"
어느새 냥이 언니도 소녀를 껴안고 부둥부둥 거리고 있었다.
"크흑... 이 멧돼지같은 여자가... 또 아가씨랑 내 사이를 방해하다니..."
그 때 비틀비틀 거리며 일어나는 생쥐 오빠.
"하아...!? 이 노답 변태 잠재적 성범죄자... 아니 이미 현장 검거 현행범 XX가 지금 뭐라는 거야? 또 눕혀줄까?"
냥이 언니의 눈이 싸늘하다. 정말 한 사람 묻을 기세로 노려본다.
"이번엔... 쿨럭. 아, 아까처럼은 안 당해."
"힘대가리도 없는 게 입만 살아가지곤... 오늘이 네 제삿날이다 강간범."
"...내 아가씨 곁에서 떨어져라. 멧돼지녀."
"뭐야? 뒤질래 키작고 못생긴 루저 땅딸보 호빗 XX야? 뭐가 어쩌고 저째?"
냥이 언니는 이를 으득 간다. 생쥐 오빠의 분위기도 험악하다.
'와아... 이거 분명 엄청 귀찮아 질 게 뻔한데...'
소녀는 조용히 문자로 불독 아저씨에게 도움 요청을 보낸 뒤 둘의 신경전에서 몰래 빠져나왔다. 눈치보며 겨우 빠져나오느라 다른 것은 전혀 신경쓰지도 못한채로 몸만 나올 수 있었다.
소녀는 벌써 지쳐있었다. 심적으로도 더위에 쩔은 몸도...
소녀는 조용히 밖을 거닐었다. 불독아저씨에 의해 상황이 종결되면 그 그 때 다시 부실로 돌아가리라. 라고 생각한다.
"하아... 아?"
그 때, 마침 열연에 발동을 걸던 별하와 마주치는 소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교복과 머리가 여기저기가 헝클어지고 땀에 온통 쩔어 있는 채 있는 소녀의 모습은 정상으로 보일 리 만무했다.
//늦어서 미안해요 별하주ㅠ -
10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9:53:26이...무슨 엄청나게 길고 긴 레스..?! 역시 초장문러였어...! 아무튼 괜찮습니다..! 그냥 페이스에 맞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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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설 - 별하 (311573E+58) 2018. 6. 7. 오후 9:58:22>>10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별하주는 천사ㅠㅠ
아 그리고 생쥐 오빠랑 냥이 언니는 안 그래도 보여도 5년째 둘이 사귀고 있습니다. (!?) -
12 별하 - 설 (9376967E+6) 2018. 6. 7. 오후 9:58:32".......?"
조용히 대사를 읊으면서 나름대로 연기를 하고 있는 도중 누군가의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에 나는 바로 연기하던 것을 멈추었다. 저 선배. 어딘가에.... 아니, 그 이전에, 뭔가 되게 엉망진창인 모습이었기에, 그것을 떠나서 땀을 흘리고 있는 그 선배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나는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렸다. 그리고 바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서 손만 내밀었다.
"...운동이라도 하셨어요? ...선배. 그때 왕게임의 그 선배 맞죠? ...이름은 모르겠지만... 일단 이것으로 땀이라도 닦으세요."
연극도, 드라마도 아니고... 격렬한 운동이라도 한 거겠지. 그것이 내가 내린 결론이었다. 나도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을 하면 저런 느낌이 되기도 하니까. 아무튼 땀은 닦게 해야 할 것 같기에 내가 가지고 있는 하늘색 손수건을 건네주었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선배에게 조용히 이야기했다.
"...김에 교복과 머리도 정리하시고요. ...너무 엉망이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헝클어진 머리와 교복은 좀 그렇잖아...? 그랬기에 무심하게 그렇게 이야기하며 나는 선배가 정리가 끝날 때까지 다른 곳을 바라보기로 했다. 몸 정리를 할 때 빤히 바라보는 것은 그리 좋지 않으니까. -
13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9:59:47제가 천사려나요...? 어어..페이스에 맞게 쓰는 것이 당연한 것인걸요! 아니..근데....그럼 생쥐 씨. 지금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설이에게 작업 걸고 있다는 이야기잖...(흐릿) 그보다 시키려는 일이...!
별하:....(슬금슬금(시선회피) -
14 양이주 (4411772E+5) 2018. 6. 7. 오후 10:01:59스레가 갈렸군요! 새 스레 안착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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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05:17어서 오세요! 양이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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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양이주 (4411772E+5) 2018. 6. 7. 오후 10:06:53반가워요 별하주! 설주도 반가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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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16:01우와아...밤인데 왜 시원하지 않죠?!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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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양이주 (2857374E+5) 2018. 6. 7. 오후 10:21:43아이고 열대야아아(왈칵!)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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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30:06흑흑...양이주도 이 더위에 지지 마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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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양이주 (2857374E+5) 2018. 6. 7. 오후 10:35:59(어쩔 수 없이 뜨거운 라면을 먹는 자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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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38:34........;ㅁ; 하..하지만 라면은 맛있으니까....!! 괜찮은 겁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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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설 - 별하 (311573E+58) 2018. 6. 7. 오후 10:47:08소녀는 그제서야 기억 났다는 듯이 입을 살짝 벌리면서
"아아... 그 때 그 후배군이시와요."
그렇게 말했다. 소녀는 잠깐동안 엄청난 일을 겼었다. 두명의 사람에게 두번이 껴안김을 당했고, 심지어 에어컨은 내내 꺼져있었다. 피곤한 듯이 소녀의 눈매가 오늘따라 더욱이 축 쳐져보였다. 평소의 도도함보다도 피곤함이 더욱 물씬 풍기는 그런 모습이었다.
"운동이라기 보단 귀찮은 일을 피해 도망쳐 오는 길이와요..."
소녀는 방긋 웃어보였다. 그 모습은 이리저리 헝클어진 모습과는 대조되게 굉장히 정갈하고 정돈된 그 표정은 매우... 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상당히 역설적이었다.
"신경써줘서 고맙사와요, 후배군... 그나저나 후배군은 이런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이와요?"
건네받은 손수건으로 살짝 얼굴을 닦고는 매무새를 정리하는 소녀는 약간 한숨을 쉬었다. 잘 되고 있으려나... 불독 아저씨 쪽은.
== ==
"...."
"...."
냥이 언니는 벽면에 붙어 무릎꿇고 손들고 있고 그 옆에 생쥐 오빠는 엎드려 뻗쳐있다. 둘다 눈물 흘리기 일보 직전으로...
"하아..."
""죄, 죄송합니다아-!!!""
불독 아저씨가 심기 불편한 한숨을 한번 내쉬자 생쥐오빠와 냥이 언니는 동시에 울먹이며 그렇게 외쳤다.
"제가... 누누히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까. 당신들 치정싸움에 아가씰 끌어들이지 말라고."
"아, 아니 그건 아닌ㄷ..."
"시끄럽습니다."
"...ㄴ 네에... 히끅..."
불독 아저씨는 무서운 사람이었다. 마치 마피아 행동대장같은 포스에 기센 냥이 언니마저도 순한 양이 되었다.
"둘다 주제를 아십쇼... 어디 우리가 아가씨와 가까워져도 되는 입장입니까?"
""...""
"우린 죄인입니다. 아가씨의 지옥 같은 2년을... (생쥐 오빠를 가리키며) 당신 남동생이, (냥이 언니를 가리키며) 또 당신 여동생이, 그리고 내 조카가 주도 했단 사실을 정말 잊었습니까?"
아저씨의 말에 숙연해지는 분위기... 냥이 언니도 고개를 숙이고 생쥐 오빠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래서... 더 우리가 사랑으로 보듬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야 너 미쳤어!?!?"
갑자기 반발하는 생쥐 오빠와 옆에서 화들짝 놀라는 냥이 언니. 순간 불독 아저씨의 이마에 핏발이 서고 선글라스 뒤로 살기마저 느껴졌다.
...짝...
"...으윽."
"아, 아저씨...! 아무리 그래도 이건..."
그 순간 불독 아저씨의 솥뚜껑같은 손이 생쥐 오빠의 뺨을 강타하고 생쥐 오빠는 그 충격에 바닥을 몇바퀴나 굴러 멈춘다. 냥이 언니는 놀란 채로 반발하지만 아저씨의 기에 눌려 큰 소리는 내지 못한다.
"...잘 들으십시오. 저나 당신들이나 그 이상 아가씨와 가까워질 자격은 없습니다. 만약 그 이상으로 당신들이 주제넘게 아가씨에게 들러 붙는다면, 좋습니다. 회장님께 따로 보고를 드려서 경호를 바꾸는 수 밖에..."
"아저씨!!!"
"야, 너 진짜 그만 좀 해! 정말 뒤지고 싶어 환장했어...!?"
생쥐 오빠는 볼이 퉁퉁 부어 오른 채 휘청거리며 바닥에서 몸을 일으켰다.
"뭡니까..."
"아저씨가... 그 애를 제대로 본 적이나 있어요? 그 애, 아직도 상처받아져 있다고..."
"XX! 너 이 XX 내가 그만 하랬ㅈ..."
"너도 알고 있잖아!! 그 애가... 혼자 있을 때 혼잣말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걔가 왜 그런 X도 안되는 요상한 말투를 써가면서 아가씨 행세를 하는지 말야."
"...하... XX..."
"...."
불독 아저씨는 잠시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몸을 휙 틀고 문쪽으로 걸어간다.
"그래봐야... 바뀌는 건 없습니다. 우리에게 아가씰 치료해드릴 자격은 없어요."
"자격이 아니라 책임의 문제 아닌가요, 아저씨? 아저씨야말로 그 애를 대하기 두려워서 멀리하는 거 아녜요? 죄책감에 그 넓직한 가슴이 문드러질까봐서??"
"아, 아저씨! 미안해요. 하... 이 또라이 XX가 잠깐 미쳐가지고... 야, 제발 그만 좀 해...!! 그러다 죽어 이 XX야."
생쥐 오빠와 불독 아저씨의 신경전이 이어지다 불독 아저씨는 그대로 몸을 돌려 문을 열었다. 그리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이제와서 우리가 그런다 해도.. 아가씨에겐 위선이라는 걸 명심하십쇼."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린다. 아저씨가 나가자 부실 안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초상집이 되었다. -
23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48:37....어쩌죠.....저쪽 다른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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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설주 (311573E+58) 2018. 6. 7. 오후 10:50:02양이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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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양이주 (2857374E+5) 2018. 6. 7. 오후 10:51:41반가워요 설주 ^-^)9!!! 맞아요.. 너무...(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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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별하 - 설 (9376967E+6) 2018. 6. 7. 오후 10:57:02"...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고생하셨네요."
귀찮은 일이라. 무슨 일인것일까? 저렇게 흐트러질 정도로 말이야. 누군가에게 쫓기라도 했나? 도망쳐 왔다는 표현도 그렇고...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여러모로 곤란한 일이 가득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은 들었다. 하지만 딱히 신경은 쓰지 않기로 했다. 일단 목소리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도 아니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냥 조용히 넘기기로 했다. 필요하다면 나에게 말을 하겠지. 그런 느낌으로... 아니, 애초에 이름도 모르는 선배인데 내가 깊게 생각을 해도 말이지.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그렇게 서 있다가 선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뒤이어서 선배의 물음에 조용히 대답했다.
"...연극 연습 중이었어요. ...동아리 시간은 다 끝났지만, 좋은 무대를 위해서는 더욱 많은 연습이 필요하니까요. 그 와중에 선배가 왔고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상황을 조용히 짚어보면서 나는 선배의 말에 답을 끝냈다. 그러다가, 묘하게 궁금한 것이 하나 생겼기에 잠시 고민을 하다가 바로 선배에게 물었다.
"...그러고 보니 선배의 그 ㅡ와요는.... 일종의 컨셉인가요?"
전부터 묘하게 궁금했기에 그렇게 물으면서... 나는 조용히 선배의 답을 기다렸다. 대답을 안하면 안하는대로 상관없는 일이었다. 꼭 들어야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
27 설주 (311573E+58) 2018. 6. 7. 오후 10:57:04>>23 >>25 다른 이야기... 왜곡된 톰과 제리...
참고로 저 생쥐오빠의 남동생이 중간에 언급되었던 재현선배라는 애고, 냥이언니의 여동생이 설이 배빵때린 그 애. 불독아저씨 조카가 성욱이에요! 이하 독백은 위키에...
그나저나 별하주 답레 빛의 속도... 부러워요ㅠ -
28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57:53>>27 ....그렇게 또 이어지다니...(동공지진) 대체 인간 관계가.... 그리고..어어...빛의 속도인가요..? 에이....그냥 편하게 쓰세요. 전 설주처럼 막 엄청 길고 그러지 않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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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여휘 - 설 (4522086E+5) 2018. 6. 7. 오후 11:00:43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제 머리칼을 맡긴다. 보드라운 손이 머리칼을 쓰는 감각이 묘하게 쓰다듬어지는 것 같아서... 어라, 살짝 눈이 감기는데.
"그게 무슨 말...?!"
원형 탈모라는 말이 꺼내지자마자 놀란 듯 급히 일어난다. 아니, 진정. 일단 진정. 천천히 호흡을 들이쉬고 내뱉으며 차분히 하려고 한다. 침착하게 손을 들어 제 정수리를 만지작거리며... 평범하게 숱이 많고 푸석푸석한 머리칼의 감촉이 느껴진다. ...젠장, 역시 그냥 놀려진것 뿐이였나.
"...염색을 한건 이번이 처음이니까. 아가씨."
무슨 자신감으로 저를 후배군이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그녀를 꼬박꼬박 아가씨라 부르며 (그러면서도 절대 존댓말은 안 쓰며) 말대꾸를 해준다. 그러니까, 너무 새빨갛게 염색하긴 했지만 아직 머리털이 숭숭 빠질 시기는 아니라고? 묘하게 그녀의 페이스에 말려들고 있는 여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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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보다 길게 느껴지던 대화가 즐거웠는지 어쨌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았다. 다만 엄청나게 피곤했을 뿐.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말이다. 새침한 얼굴의 아가씨는 보기보다 말이 많았었고, 또 남을 놀리는 걸 꽤나 좋아하는 모양이였다. 그래, 어쩌면 오늘 불운의 연장이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 와중에도 양호쌤은 코빼기도 비치질 않았다. ...근무 태만 아니야? 결국 기다리다 지쳤는지도 모르는 설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다. 겨우 해방되나 싶었는데... 뜻밖의 말이 들려왔다.
"...이미 알고 있었구나."
거참 성격 나쁜 아가씨구만. 그리 투덜거리며 반쯤 감은 눈으로 설과 눈이 마주친다. 학교생활의 1/3을 양호실에서 보내다보면, 정말 많은 아이들이 왔다갔다 하는 걸 구경할 수 있었다. 배가 아파서 오거나, 사소한 상처가 생겨서, ...그냥 꾀병으로 땡땡이 치러 오기도 한다. 그러나 다들 스쳐지나가는 것 뿐. 웃고 떠들며 서로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는 걸 그저 멀리서 지켜 보기만 했는데. ...저에게 말을 걸어준것은 그녀가 처음이였으려나.
배려심이 좋은건지 제멋대로인건지... 후우, 문이 닫히는 소리와 동시에 다시 침대에 몸을 던진다. 단잠에 빠져 든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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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여휘주 (4522086E+5) 2018. 6. 7. 오후 11:01:45으아악 막레 늦어져서 죄송해요...ㅠㅠㅠㅠ 설주 수고하셨어요! 돌리면서도 설이 성격 매력적이고 매우 좋았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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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bCgHZuBnDk (9689938E+6) 2018. 6. 7. 오후 11:06:09갱신합니다 :)
으음...제가 다른 사람의 작문 방식에 웬만하면 터치를 하고 싶진 않았지만...한 가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설주, 설주의 장문은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하지만 일상을 돌릴 때에는 그에 맞는 글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일상은 다른 캐릭터와 어떤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이지, 그 캐릭터만의 독백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설주의 일상 레스를 쭉 보았는데 현재 일상과는 관계없는 상황(예컨대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상황)의 내용이 끼어있거나, 상대 캐릭터가 무슨 반응을 보이든지간에 완결형 식으로 혼자 상황을 한 레스 안에서 다 만들어놓는 경향이 보입니다. 네. 죄송하지만 조금만 냉정하게 말하겠습니다. 일상으로서 잇기가 굉장히 힘든 구조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일상은 그저 감상만 하면 되는 독백과 확연히 다릅니다. 이 차이는 명백해요. 만약 그밖의 설이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으시다면 독백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주시기 바라고, 또한 지나친 원맨쇼(상대 캐릭터의 반응을 마음대로 단정짓는 식의)도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죄송합니다 :( -
32 ◆bCgHZuBnDk (9689938E+6) 2018. 6. 7. 오후 11:10:22아...이걸 잊었네. 덧붙입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의 상황을 언급할 수는 있겠지만 그 정도는 짧게 해주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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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1:11:45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그리고 레주도 어서 오세요! XD
음....음...레주의 지적이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조금 고민하는 부분이기는 했으니까요. 일단 좀 더 지켜볼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일단 레주의 지적이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부레주는 생각합니다. -
34 양이주 (2857374E+5) 2018. 6. 7. 오후 11:13:00여휘주, 레주 어서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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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여휘주 (4522086E+5) 2018. 6. 7. 오후 11:13:51ㄷㅏ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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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설 - 별하 (311573E+58) 2018. 6. 7. 오후 11:26:31소녀는 별하를 바라보며 작게 미소를 띄었다. 솔직히 무슨 의미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흐응... 후배군은 동아리를 위해 열심히인 것이와요. 솔직히 이해할 순 없지만 동아리 활동이 그렇게 가치가 있는 것이와요?"
그러며 손수건을 돌려주려다가 순간 손을 멈춘 소녀는 자신이 든 손수건을 바라보았다. 흥건하게 젖어있는 손수건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돌려주기에는 마냥 껄끄러운 것이 아니었다. 소녀는 다시금 그 손수건을 내밀던 손을 자신쪽으로 돌리면서,
"손수건, 고마웠사와요... 생각보다 많이 젖어서, 내일 빨아서 다시 돌려드리겠사와요."
그리고 다시 한번 소녀의 표정이 살짝 바뀌었다. 이번 건은 약간 어두운...? 당황한...? 어느 쪽인지 모를 그 표정은 도도한 그 표정의 내부로부터 떠오르듯이 아주 살짝 비치고는 이내 곧 사라지고 말았다.
"컨... 컨셉은 아니와요. 태어날 때부터 이런 말투로 교육받아서 말투가 굳어진 것 뿐이와요."
소녀는 그리 말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뭐 소녀가 그렇다고 하면 뭐 그런 것일 뿐이었다.
"그나저나 저번 왕게임에서 후배군이 부른 노래는..."
뭔가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순간, 소녀의 스마트 폰이 소리를 내며 울렸다. 그 순간 흘러나온 노래는 분명 클래식이었다... 벨소리가 클래식이라니... 요즘 세상에 클래식을 벨소리로 지정해두는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인가. 적어도 그런 사람들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이한 사람으로 간주할 것이라 100퍼센트 아마 장담할 수 있을 것이다.
"잠깐 실례하겠사와요."
소녀는 폰을 꺼내 통화버튼을 눌렀다.
"불독 아저씨...?"
해괴망측한 별명으로 상대의 전화를 받고 소녀는 잠시간 전화속 목소리를 듣더니 곧 전화를 끊고 폰을 주머니에 도로 집어 넣었다.
"후배군... 몇학년의 몇반이시와요? 이름도..."
소녀는 물었다.
//흐름상 다다음이 막레가 되겠네요. 중간에 한번 날려 먹었...ㅠ -
37 ◆bCgHZuBnDk (9689938E+6) 2018. 6. 7. 오후 11:32:02음음...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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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별하 - 설 (9376967E+6) 2018. 6. 7. 오후 11:33:55"...저의 꿈이에요. ...선배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자유입니다만..."
이해를 못해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나는 그저 나의 길을 향해서, 연극이라는 한 점을 향해서 나아갈 뿐이었다. 이해를 할거면 하고, 하지 않을거면 하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그런 것에 무심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지금까지 무심하게 보냈다. 내가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할 이는 이해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억지로 이해시킬 생각은 없었다. 그저 이유를 말하고 이해할 이는 이해하고, 이해하지 못할 이는 이해하지 못하면 그걸로 족한 것이니까.
이어 손수건에 대한 것은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별로 상관없지만, 그래도 선배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니까. 다음에 또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그와는 별개로 선배의 표정이 조금 바뀐 것 같았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아무튼 그 답을 듣고서 나는 조용히 선배를 바라보았다. 교육이라...
"...그렇군요. ...교육이라. ...드라마 같네요. 마치."
딱 내 감상만을 내뱉고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 곳이 있구나...그런 느낌이었다. 선배의 말투가 조금 신기해서 이유를 물었고 그에 대한 답을 들었으니 그 정도였다. 남의 말투에 신경을 써서 무엇을 할까?
아무튼 뒤이어 선배는 누군가와 통화했다. 불독 아저씨라. ....별명인가? 불독을 닮았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갸웃하다, 갑자기 나에게 학년과 반, 이름을 묻는 선배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2학년 4반. 한별하...입니다만...그건 무슨 일로 물으시죠?"
저 선배는 3학년. 나는 2학년이다. 딱히 내 학년과 반까지 들을 이유가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선배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남이 무슨 말을 해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나였지만...그래도 조금 이유가 궁금했기에 나는 그 이유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서 조용히 서 있었다. ...아마 손수건 때문에 묻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었으니까.
"...뭐, 일단은 김에 선배의 이름도 듣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학년과 반은 필요없고요." -
39 설주 (311573E+58) 2018. 6. 7. 오후 11:34:18>>31 >>33 완결형은 스스로도 최대한 지양하는 편인데 저도 모르게 섞인 부분이 있었나보네요. 상판 접고 오랫만에 다시 하는 거라 미흡한 부분이 있었나봅니다. 원래 항상 쓰던 소설의 버릇같은 게 무의식 중에 녹아버려서.. 최대한 고쳐보겠습니다...만 계속 이런다면 염치 없으니 시트 내리는 것도 고려 해봐야 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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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bCgHZuBnDk (9689938E+6) 2018. 6. 7. 오후 11:38:20>>39 아니요, 설주. 저는 설주에게 시트를 내릴 것을 강요하지 않았고, 바라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이 일은 시트를 내릴 것까지 고려해야하는 일이 아닙니다. 절대로요.
설주를 질타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지킬 것은 지키자...하고 넌지시 꺼내는 부탁에 가깝습니다. 저는 그저, 설주가 앞으로 이와 관련해서 노력해주시면 그것으로 매우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 -
41 별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1:39:14>>39 그냥 주의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오랜만에 하면 조금 실수가 있을 수도 있는 법이고요. 시트를 내린다는 말은 함부로 하고 그러는 것이 아니에요. 설주. 이 스레에 관심이 있어서 오셨으면...그냥 앞으로 조금 주의를 하면 되는 거죠. 괜찮아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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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양이주 (2857374E+5) 2018. 6. 7. 오후 11:55:18맞아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거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가 중요하지요 >:3 극단적인 선택은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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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06:35아닛...급 조용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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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07:37(고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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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10:28....음...으음...으으음..(고민) 이렇게 되면 이 밤을 불태우기 위해서...무슨 게임이라도 제안해봅니다!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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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전 1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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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11:55최고인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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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전 12:13:28어떤 게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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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14:43어어...글쎄요. 무슨 게임이 좋을까요? 모두의 의견을 내서 맞춰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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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15:11엇.. 어..... :◇
여휘가~~좋아하는~~~~~~랜더엄~~게임! -
51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16:19ㅋㅋㅋㅋㅋㅋㅋ 아닛..랜덤게임이라니..! 어떻게 하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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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전 12:17:20랜덤게임...! 그렇지만 생각나는게... 으아ㅇ아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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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2:18:06앗 잠깐 자리를 비우다보니.
게임인가요? 랜덤게임?? :D -
54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22:47아닛ㅋㅋㅋㅋㅋㅋㅋ다들 너무 의외로 협조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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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24:24어서 오세요! 레주! 어어...그리고...이 시간엔 역시 뭐라도 하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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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2:25:14그렇다면...저번처럼 벌칙게임은 어떠신가오? 후후후후(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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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25:58엄청나....!(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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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2:27:08무슨~~~~ 게임! 게임 스따뜨! (와장ㅇ창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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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2:28:25앗 이담주 어서오세요! :)
그으럼 여러분 벌칙게임에 모두 동의하십니까?? :3 -
60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전 12:29:06우와와...!해봅시다! 동의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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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2:31:01동의합니다! 중간에 자러 갈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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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31:05(기쁨의 윈드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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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2:32:00흠흠 분위기는 좋군요 :3
그렇다면 45분까지 벌칙게임 출첵을 받아볼게요! -
64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2:32:39쳌!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양이주랑은 인사 처음 해보던가요...! (기억 가물가물 -
65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전 12:33:00체체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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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35:06출첵! 헉 그러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구 ' '),, 잘 부탁해요 이담주 ^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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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35:10어서 오세요! 이담주! XD 그리고...벌칙게임이라니..(동공지진) 대체 무엇인가...이..일단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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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2:41:26좋습니다 :)
이담주, 여휘주, 양이주, 별하주 지금까지 체크되셨습니다! 45분 땡하는 순간 시작합니다 후후! -
69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42:5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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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2:45:2945분! 자, 그럼 우선 대망의 주제를 정해볼까요 :3!
.dice 1 2. = 1
1. 캐릭터가 벌칙을 수행한다!
2. 오너가 벌칙을 수행한다! -
71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46:14오너의 벌칙 수행은 뭐였던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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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2:46:40캐릭터 벌칙인가요! 잘 부탁드립니다.. 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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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47:19캐릭터가 벌칙이라....괘...괜찮아...! 어떻게든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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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2:48:25캐릭터 벌칙이로군요.(끄덕)
그럼 이은 주제!
.dice 1 3. = 1
1. 말투 벌칙
2. 행동 벌칙
3. 복장 벌칙 -
75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49:45(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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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49:58말투벌칙이라..... ..연서복 같은 거 나오면 끝장이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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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2:50:09흐으으으음 말투 벌칙이로군요!
그럼 벌칙으로서 좋을 재미있는 말투를 지금부터 한 분당 하나씩 추천받겠습니다! :> 우선 스레주가 하나 내놓겠습니다!
받침빼고말하기체
자, 그럼 여러분 의견을 하나씩!! -
78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52:15.....좋아...이렇게 되면...음..(고민) 말 앞에 귀요미 00(캐릭터 이름)이 말했어요! 그리고 말 끝에 알러뷰! 를 붙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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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52:47쒸쁘뜨끼까안빠쪄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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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전 12:52:54어... 모음에 점 하나씩 더 붙이기?
예를 들면... 먈튜를 뱌꿔뵤쟈... 대략 이런 느낌이요! -
81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2:53:07저는 간단하게 한본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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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2:55:31오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그럼 제가 한 가지 벌칙만 더 붙여서 총 6개를 가져오겠습니다! 잠시만요! -
83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2:55:48(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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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57:23오오.....다들 무서운 벌칙이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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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2:58:021. 안이담
2. 백여휘
3. 태양이
4. 한별하
5. 류서빈
6. 성운
1. 받침빼고말하기 체
2. 앞-귀요미 00이 말했어요! 뒤-알러뷰! 체
3. 쒸쁘뜨끼까안빠쪄요 체
4. 묘음예졈햐냐씩뎌븉이기 체
5. 한본어
6. 네모네모멈뭄미 체
(예전에도 레주가 이 벌칙을 냈다는 건 안비밀)(미련이 남았나보다)
자아 이런 식으로 각각 다이스를 굴립니다! :) 벌칙을 수행할 인원을 먼저 굴려볼게요!
.dice 1 4. = 1명 -
86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58:07만약 걸린다면....(동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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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2:58:24한 명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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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2:58:32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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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2:59:28단 한 명만이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겠군요!(사악)
자아아아아...그럼 잠시 후에 다이스 갑니다! >ㅁ< -
90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2:59:44굴려굴려 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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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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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00:44자아아아아 이제 곧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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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01:31오늘의 주인공은!
.dice 1 6. = 3
1. 안이담
2. 백여휘
3. 태양이
4. 한별하
5. 류서빈
6. 성운
그으리고 벌칙은!!
.dice 1 6. = 3
1. 받침빼고말하기 체
2. 앞-귀요미 00이 말했어요! 뒤-알러뷰! 체
3. 쒸쁘뜨끼까안빠쪄요 체
4. 묘음예졈햐냐씩뎌븉이기 체
5. 한본어
6. 네모네모멈뭄미 체 -
94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01:4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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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전 1:02:44양이야...! 아이고 우리 막내 신고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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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03:02본인 벌칙에... 본인이 걸렸다고...?
양이주 파이팅...! -
97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04:59오...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이로군요...!(토닥토닥)
자, 벌칙수행 기간은 6월 8일부터 9일, 이틀간입니다! 그동안 양이는 일상에서든 어디에서든 된소리를 내면 됩니다!(끄덕) 아...9일 이벤트에서는 벌칙 수행 여부를 자유롭게 해주세요. 넵.
벌칙 수행을 아예 하지 않으면 안 되며, 여의치 못할 경우 짤막한 독백처리로도 인정합니다! 그럼...수고하세요!(대체)(끌려감) -
98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05: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제가 안 걸리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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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06:08아..맞아...맞아...저 아마..이번주 토요일...이벤트 참가 못할 수도 있어요. 토요일에 어디 좀 갔다와야해서...;ㅁ; 아마....집에 오면..10시 넘을 것 같아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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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06:54━━━━━┓
┓┓┓┓┓┃/ . ' (와장창)
┓┓┓┓┓ . ヽ○ノ
┓┓┓┓┓┃ ' /
┓┓┓┓┓┃ ノ)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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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07:36된소맄ㅋㅋㅋㅋㅋ
앗 별하주 무사히 다녀오세요...! -
102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08:25>>99 그렇군요. 네네, 알겠습니다. 물론 다이죱합니다! 밤까지라니..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수고하세요 별하주...!(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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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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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09:35헉, 무사히 다녀오세요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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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10:12양이주 와장창은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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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11:11>>103 아닠ㅋㅋㅋㅋㅣㄱㄲㄱㅋ이이거놔라! 자기 벌칙에 스스로가 걸리 설움을 살ㅇㅏ서는 풀수업다 ^-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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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11:15양이주....!! 와장창은 안돼요....!! ;ㅁ; 그리고...네!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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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전 1:12:02별하주 잘 다녀오세요!
>>106 (바짓가랑이 붙잡 -
109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12:49(눈물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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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13:13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양이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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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14:10현: 와타시노 과자 젠부 털어간 거 오마에 맞지??
이담: 놉놉 네-상 그건 억측이다요. 난 그것타치 도코니 있는지도 시라나이.
현: 쳇... 심증은 이빠이 아루노니 물증은 나이와네. 쿄우마데와 봐준다로...
(의식의 흐름) -
112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16:33ㅋㅣㄱㅋㅋㅋㅋㅋㅋ한본어 멧챠 잘 쓰시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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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17:11.....오오...이담주...(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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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17:26세상에 한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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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전 1:18:09아니 전부 읽히는거 실화인가요...ㅋㅋㅋㅋㄲㅋㄱ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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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이담주 (2416683E+5) 2018. 6. 8. 오전 1:19:20ㅋㅋㅋㅋㅋㅋ 새벽감성에 젖어 그만 한본어를 써버리고 마는데... ㅋㅋㅋ 이렇게 오타쿠력이 늘어만 간다아아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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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7:32음...음...좋아...이렇게 되면.... 새벽이니까..새벽 보너스로...별하주가 별하에 대한 모든 것을 답해드리죠! 스포일러도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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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태양이 : 대환장의 전조 (7529528E+6) 2018. 6. 8. 오전 1:27:35어라, 어쩐지 태양이의 상태가? 기분이 오묘하니 요상하다. 왠지 입이 근질근질한 것이..? 입 안에서 요리조리 혀를 굴렸다. 기분 탓인가? 이야기를 할 때마다 혀가 천장에 꼭 붙었다 떨어져야만 할 것 같은 기분. 불안한데에~ >:3.. 오물거리던 입을 멈추고 이내 다른 곳으로 양이는 시선을 옮기었다.
제빵부라고 쓰여져 있는 동아리실 앞. 오늘도 열심히 빵을 한번 구워 보실까! 벌써부터 입 안에 침이 고이는 것 같아. 촉촉한 카스테라? 든든한 피자빵은 어때? 마들렌은? 초코 머핀?! 행복한 웃음으로 힘차게 문을 열면서,
"안녕하쎄요~!"
어라, 방금 조금 센 소리 나지 않았어? 잠시 손으로 입을 살짝 막고 있다가, 이내 착각 내지 실수였겠지 싶어 말을 이었다.
"오늘은 무쓴 빵을 만뜰 예쩡인까요~? ....았?"
어라?
<:3c...?! -
119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31: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태양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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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전 1:35:02양이... 귀여오여...!!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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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37:02>>117 오오오오오, 으음 그럼...! NMPC에 대한 별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3
>>118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
122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39:05귀엽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굽신굽신)
아무하고도 일상을 돌린 적 없으니, 첫 인사를 된소리로 하게 생겼는걸요ㅋㅋㅋㅋㅋㄲㄱㅋ...!!! -
123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42:35어...그러고 보니 그렇네요...세,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양이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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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42:54>>121 NMPC라...음..별하는 상당히 무심한 애라서...그렇게 막..이거다 하는 말은 없겟지만...일단 이야기를 하자면...!
동오:...교장 선생님? (침묵) ...가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 ...일단 돈은 많은 것 같고, 나름 재밌다고 생각하지만...글쎄..(고민)
서빈:...수학 선생님? ....좋아하는 사람이야. ...일단 수학 좋아하기도 하고... 단지, 기행이 기억에 오래 남을지도 모르겠어. ...괴도라던가.. 다음엔 또 뭘 꾸밀지. ...아. 인기는 좋을 것 같아. ...딱히 관심은 없지만...
성 운:...회장 선배? ...글쎄? 의외로 갭이 좀 있는 사람...? ...일단 얘기를 잘 들어줘서 고맙긴 하지만... 내가 귀찮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 ...뭐, 일단은 응원하고 있어. 이런저런 의미로. -
125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1:46:47>>124 오오오오..! 흠흠 그렇군요!(끄덕) 그와중에 서빈이 인상은 제대로 박혀버렸네요.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빈아...어쩔 거야...(흐으릿)
서빈: (하하하ㅏ하하하ㅏ) -
126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47:10별하는 빵을 좋아하나요 >:3!!! (뻘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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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52:58>>126 별하:....있으면 먹지만...굳이 찾아서 먹지는 않아. ...아. 하지만 연극부 애들은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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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1:59:31그렇군요! (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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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2:04:34아닛...그걸 왜 굳이 메모하나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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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2:07:56언제 어디에 쓰일 지 모르니까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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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2:09:59....아닛...빵을 연극부에 배달하는 것인가..! (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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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전 2:15:14:□....!! (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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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2: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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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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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2:22:26오오...오오오...!! 세상에...! 서빈이와 성운이인가요...! 우와아아...!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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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2:24:26그렇습니다! 후후, 생각보다 파츠가 적절해서 햅삐했다고 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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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2:26:31만드신다고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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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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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2:28:08우와아아아아!!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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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2:30:13다녀왔습니다!
아아아,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흐릿) -
141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2:31:09그렇습니다. 어느새 시간이..3시가 코앞입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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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전 2:38:15시간 너무 빨라요...:0
으으 지금 안 자면 문제 생길 각이네요.
고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별하주도 얼른 주무시고...좋은 밤! :) -
143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2:39:32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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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전 3:01:53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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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0:29:40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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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여휘주 (7065176E+5) 2018. 6. 8. 오전 11:50:05와이이이이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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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1:51:13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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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여휘주 (7065176E+5) 2018. 6. 8. 오전 11:55:18별하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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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양이주 (7529528E+6) 2018. 6. 8. 오후 12:10:15얍 갱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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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여휘주 (7065176E+5) 2018. 6. 8. 오후 12:10:38양이주 어서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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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2:16:08어서 오세요!! 양이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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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4:17:02별하주가 한번 더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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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7:56:49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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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후 8:58:40야호 불금이다!!!
갱신합니다! :) -
155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13:45어서 오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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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양이주 (1965036E+6) 2018. 6. 8. 오후 9:13:53야호 ^-^)9!! 양이주도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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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후 9:15:31별하주 안녕하시고 양이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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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16:35양이주도 어서 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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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후 9:17:50흐음 인강은 언제나 끔찍하군요. 당장 때려치우고 싶은 심정이애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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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양이주 (1965036E+6) 2018. 6. 8. 오후 9:19:33ㅇㅏ이고오오오 인강ㅜㅇㅜ)....! (EBS를 불태우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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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21:01.....인강...인강...(흐릿) 힘내세요..! 레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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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후 9:23:45흐으으윽 네네 힘낼게요...!! 8ㅅ8
...뭐, 지금도 이렇게 농땡이 부리고 있지만요...?(끌려감) -
163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24:52원래 주말을 앞둔 날에는 농땡이도 피우고 그러는 거예요...(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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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여휘주 (0594862E+5) 2018. 6. 8. 오후 9:25:09갱신! 아으아아... 레주랑 양이주 공부 힘내시고요.ㅠ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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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양이주 (1965036E+6) 2018. 6. 8. 오후 9:25:29맞아요, 그도 그럴게 불금인걸(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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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양이주 (1965036E+6) 2018. 6. 8. 오후 9:26:15헉 :□...!!!(졸업했지만 인강을 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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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후 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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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31:44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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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양이주 (1965036E+6) 2018. 6. 8. 오후 9:34:26어서와용 여휘주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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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45:38으으....날씨가 무진장 더워요...살려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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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후 9:59:21아아니 별하주...!! 8ㅁ8(물끼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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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05:33......(물에 흠뻑 젖음(레주를 가만히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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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후 10:06:21...(동공지진)...어어어어...덕분에...엄 그 시원해지셨죠...?! >ㅁ<?!(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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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08:39....어어....어어...가..감사합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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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양이주 (1965036E+6) 2018. 6. 8. 오후 10:13:30ㅍ-ㅍ...?!(우사미눈)
혹시 지금 간단하게 일상 돌릴 분 있으신가요! >:3 -
176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후 10:13:35(수습할 수 없는 어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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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후 10:14:07앗, 일상인가요...! 음...음...전 지금 인강을..병행중이라...;ㅁ;(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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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양이주 (1965036E+6) 2018. 6. 8. 오후 10:17:16ㅇㅏ이고오오ㅜㅇㅜ(뽀다담) 파이팅이에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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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20:58어어...일상이라...저도 지금은 조금 힘들어서....;ㅁ; 죄송합니다. 양이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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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양이주 (1965036E+6) 2018. 6. 8. 오후 10:22:30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거죠 뭐 ^-^)9!! 두분 다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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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bCgHZuBnDk (2919146E+6) 2018. 6. 8. 오후 10:32:00미안해요 ;ㅅ; 다음 기회에 꼭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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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양이주 (8218343E+5) 2018. 6. 8. 오후 10:34:52좋아요 >:3!! (어깨 주물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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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34:52엄...저는 조금 있다가 손이 빌 것 같긴 하지만.... 내일 갈 곳도 있고 그러다보니...킵 되면 엄청 늦게 다시 잇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아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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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양이주 (8218343E+5) 2018. 6. 8. 오후 10:35:51굳이 무리해서 돌려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바쁜 일 잘 처리하고 오세요 >:3! (별하주 어깨 주물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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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38:17에엗...무리까지는 아닌데...! 그냥 양이를 만나고 싶을 분인데...!!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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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양이주 (8218343E+5) 2018. 6. 8. 오후 10:41:45(동공대지진!)사실 별하를 만나고 싶지만 늦어지면 별하주가 피곤할 것 같아서 ㅜv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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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43:3211시부터 아마 제가 손이 빌 것 같기에...그때부터는 가능해요. 킵이 되버리면...단지 내일 제가 좀 늦게 집에 돌아올 것 같아서..그때까지 기다려야한다는 단점이 있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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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양이주 (8218343E+5) 2018. 6. 8. 오후 10:45:09기다리는 거 완전 잘 해요 >:3!!
사실 저도 내일은 저녁에 일정이 있어서, 조금 늦게 올 거라서용 :3c -
189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47:05음..음...그렇군요...! 그럼 제가 손이 자유로워지면 그때 콕콕 찔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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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양이주 (8218343E+5) 2018. 6. 8. 오후 10:48:33좋아요 ^u^)9!!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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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1:05:59그리고 별하주가 돌아왔습니다. (두둥) 양이주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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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양이주 (4410566E+6) 2018. 6. 8. 오후 11:06:50여기 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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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별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1:11:54좋습니다! 돌리도록 하죠..! 선레는 제가 쓰도록 할게요!! 딱 좋은 상황이 떠오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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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한별하 - 재빵부 부실 앞 (9381603E+6) 2018. 6. 8. 오후 11:25:00"...여기인가..."
연극부 연습이 한창인 시간이었지만 나는 연극부 연습을 하지 않고 이렇게 제빵부 부실 앞으로 나왔다. 내가 여기에 온 것은 특별한 이유가 아니었다. 연극부 연습을 하다보면 배가 고파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오늘 연습이 끝나면 나눠줄 부식을 위해서 나는 어제 미리 이 제빵부 부장에게 연극부에 나눠줄 빵을 미리 주문했다. 종류는 아무거나 상관없으니 배가 찰만한 것으로 부탁한다고 이야기했고 돈도 미리 지급했다. 이제 남은 것은 여기서 빵을 받고, 나중에 연습이 끝나면 부원들에게 나눠주는 것 뿐이었다.
기왕이면 밖에서 사는 것보다, 이렇게 학교 동아리 사람들끼리 돕는 것이 이득이겠지.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했다. 일단 여기 빵이 맛이 좋다는 말도 있었으니까. 아무튼 지금 이 안은 활동중인 것일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아니, 그럴 필요는 없었다. 그냥 빵만 가져가고 나갈 생각이니까. 그렇기에 나는 조심스럽게 부실의 문을 노크했다.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노크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였으니까.
"...연극부 부장 한별하입니다. 어제 주문한 빵을 받으러 왔습니다."
무심한 느낌의 목소리를 굳이 감추는 것 없이 난 그렇게 문을 노크했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고소한 빵 냄새가 가득 풍겨왔다. ...어제도 느꼈지만, 오늘도 여전히 빵 냄새가 고소한 것이 절로 군침이 돌 것 같았다. 오늘 받기로 한 빵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믿고 맡겼으니, 기왕이면 맛있는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안으로 천천히 들어섰다.
"...실례하겠습니다."
//...느...늦어서 죄송해요...한번 날렸어...(주륵) -
195 태양이 - 한별하 (8708419E+6) 2018. 6. 8. 오후 11:49:02웬일로 바쁜 날이었다. 어쩐 일인지 몰라도, 갑자기 상당한 수의 빵을 만들어야 한다고 비상이 걸린 것이었다. 오랜만에 뿌듯한 제빵을 하기는 했지마는, 역시 지쳐서 배가 고파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갓 구워내서 따끈따끈한 황금빛 소보루의 고소한 향기란!
핫 플레이트 위에 놓여 한창 식히는 중이었던 소보루의 자태가 너무나 아름다워 보이는 양이였다. 배는 비어서 꼬르륵거리지, 냄새는 고소하니 자기를 먹어달라는 듯 유혹하지! 분주하니 바빴던 동아리실은 어느새 한산해져 있고, 남아있는 것은 양이와 빵들 뿐이니 이것이 바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겨놓은 상황과 다름이 없을 터다.
딱 하나 뿐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아, 아니야! 부장도 지금은 없고, 섣불리 행동하면 안 돼!
이렇게 빵이 많은데, 하나쯤은 괜찮잖아?
그, 그런가? 그래, 냄새만 맡는 거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ㅡ
슬금슬금, 빵에 손을 뻗어 집었다. 이 따끈함! 이 말랑함! 살짝 바스라지는 쿠키부분...! 완벽, 완벽 그 자체야! 황홀하게 소보루빵을 바라보다가 잠시 이성이 끊기는 순간.
갑자기 동아리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어라? 누구? 고개를 돌리며 인사를 건네려는 순간. 입 안에 무언가가 들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손에 들린 것은 이미 반 정도 사라진 소보루빵. 아뿔싸! 당황한 얼굴로 굳어 방금 들어온 학생을 바라볼 뿐이었다.
"....아형..하쎄어..?"
..지금도 된소리는 빠지지 않는구나! :□ -
196 별하 - 양이 (9381603E+6) 2018. 6. 8. 오후 11:59:36"........"
지금 나는 무엇을 보고 있단 말인가. 잠시 움찔했다. 부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빵을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의 모습이었다. 일단 나보다 후배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기에 일단은 함부로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아무튼 소보루빵을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네. 안녕하세요. ...연극부 부장인 한별하라고 합니다. 어제 주문한 빵을 받으러 왔습니다만..."
상당히 당황을 한 모양이다. 지금만 해도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당황한 듯한 발음을 보이고 있으니까. 뭐, 그런 것은 나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는 일이긴 하지만...그래도 조금은 말을 하는 것이 좋겠지.
"...빵 먹는 도중에 제가 들어온 모양인데..죄송합니다. ...일단 침착하게 숨을 고르세요. ...아무튼, 연극부에서 가져갈 빵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직 완성이 덜 되었다면, 기다리는 것이 좋겠지. 일단 이 시간대라고 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다 완성이 될 테니까. 무심하게 부실을 둘러보다가 나는 근처의 벽에 조용히 등을 기대고 선 후에, 눈앞에 있는 여학생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
197 이름 없음 (791545E+48) 2018. 6. 9. 오전 12: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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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별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19:05이담주가 분명하구나...! 어서 오세요! 이담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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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태양이 - 한별하 (9278835E+5) 2018. 6. 9. 오전 12:28:40지나치게 침착한 모습을 보이는 남학생이 자신을 연극부 부장이라고 밝혔다. 어제 주문한 빵? 어라, 혹시 지금 내가 먹은...! 이렇게 빵을 많이 만들라고 부장이 이야기한 것도..!! 양이의 안색이 순식간에 파랗게 질리기 시작했다. 그치만 그 와중에, 입에 문 빵이 너무 맛있어! 아아, 행복해! 그렇지만 비참해! 행복해서 더 비참해! 천국과 지옥을 한 순간에 오르내리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헉, 양이야!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 일단 대화를 하자. 그래, 대화! 일단 말한 대로 심호흡부터 하고! 허둥거리며 숨을 들이키다가 아뿔싸, 이번에는 빵가루 덕에 사레가 들리고 만 것이었다. 정신없이 켈록거리며 제 가슴을 두드린다. 켁, 끄, 짬씨만, 콜록! 짬깐만, 켁콜록, 콜록콜록켈록. 겨우 안정적으로 숨을 쉴 수 있게 된 것은 그로부터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였다.
"끄으, 연끅뿌에써 빧끼로 한 빵은.. 끄러니까, 아이꼬오오..."
말투도 갑자기 이렇고, 나 분명히 이상한 사람으로 볼 거야! 마음속으로 눈물을 콸콸, 어림잡아 5만 리터 쯤 흘렸을 때. 이렇게 있기보다는 아예 진정성 있게 사과하면서 진실을 말하는 것이 더 빠른 해결책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쬐쏭합니따! 완썽은 뙤었는떼, 쩨까 하나를 끄만 먺어뻐렸써요!"
전혀 진정성 있어 보이지 않아! 마음 속 눈물폭포가 5만 리터 더 추가되었다. -
200 양이주 (9278835E+5) 2018. 6. 9. 오전 12:29:11어서오세요 이담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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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별하 - 양이 (6712495E+5) 2018. 6. 9. 오전 12:39:17"....괜찮으세요?"
뭔가 눈 앞에서 기침을 하고 가슴을 두드리는 그 모습에 놀라 나는 빠르게 그 여학생에게로 달려갔다. 그리고 가볍게 등을 토닥였다. 사레가 들린 것일까. 그럴때는 누군가가 이렇게 뒤에서 등을 토닥이듯이 두들기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형에게 들은 적이 있다. 물론 그 이전에 누구나 아는 것이 아닐까...싶지만... 아무튼 그녀가 숨을 쉬게 되자 나는 겨우 안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나는 잠시 멍하니 그녀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지금 이 여학생. 뭐라고 하는 거지? 영문을 알 수 없었기에, 고개를 갸웃했다.
"...아니. 저기...."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하는 거지? 진심으로 멍하니 눈앞의 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대체 얼마나 당황을 한 거야. 일단 진정하라는 의미로 손으로 제스쳐를 취하면서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진정하고 발음을 제대로 해서 얘기해주세요. ...당황하지 마시고. ...일단 무슨 의미인진 알겠는데, 진정하는 것이 먼저 같으니까요. ...그러니까... 완성은 되었는데 빵을 하나 먹었다...라는 거죠?"
그렇다면 먹고 있던 저 소보루 빵이 우리 연극부에게 돌릴 그 빵이었던 것일까... 자연스럽게 그녀를 바라보면서 일단 조용히 대답을 기다렸다. -
202 양이주 (9278835E+5) 2018. 6. 9. 오전 12:45:17양이 : (크흐흑..!)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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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전 12:48:00일상이 되게 귀엽다...(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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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이름 없음 (791545E+48) 2018. 6. 9. 오전 12:48:19>>198 죄송합니다, 비란주예요.ㅋㅋㅋㅋ
>>200 죄송해요, 양이주. 저는 비란주라고 합니다! 매화고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비란이를 돌리는 오너예요. 만나서 정말로 반가워요! :D -
205 이름 없음 (791545E+48) 2018. 6. 9. 오전 12:49:08>>203 여휘주께서도 안녕하세요! 매화고의 영어교사, 비란이를 돌리는 비란주랍니다.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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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별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50: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비란주였군요! 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오랜만이에요!!
...아니..그리고 이담주와 비란주...혹시 손에 손 잡으셨나요? ㅋㅋㅋㅋㅋㅋㅋ 페턴이 완전 동일하잖아...! (흐릿) -
207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전 12:52:27ㅇㅏ니...! 비란주 어서오세요! 처음 뵙겠슘니다!XD
일단 양아치 아님+그냥 병약한 애 담당 여휘입니다! -
208 이름 없음 (791545E+48) 2018. 6. 9. 오전 12:59:15>>206 안녕하세요, 별하주. 오랜만이예요. 음...그런가요?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앞으로는 하지 말아야겠네요.ㅋㅋㅋㅋ
>>207 안녕하세요, 여휘주. 저도 처음 뵙겠습니다! :) 그래도 여휘는 멋지고 귀여운 아이일 것이라는 걸 저는 확신한답니다.ㅎㅎㅎ 심장병은 좀 마음 아프지만요...ㅠㅠㅠ -
209 이담주 (8960669E+4) 2018. 6. 9. 오전 1:01:05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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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별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01:10ㅋㅋㅋㅋㅋㅋㅋ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이담주가 요 근래 계속 그런 페턴으로 갱신을 하셔서...이번에도 이담주구나...했는데...낚였습니다. 프로 낚시꾼이로군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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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전 1:04:04앗 진짜 이담주가 오셨다...! 이담주 어서오셔요!XD
>>208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굴려보죠! 심장병은...(흐으릿 -
212 태양이 - 한별하 (9278835E+5) 2018. 6. 9. 오전 1:04:33"끄치만 쩌, 아까뿌터 쩡쌍쩍인 빨음을 할 쑤까 없꼐 됬써요! 쓸프따꾸요."
낙담한 얼굴로 헛웃음을 웃다가 입술만 비죽거렸다. 어떻께 햬야 나아찔찌또 짤 모르꼤써요. 시무룩한 얼굴로 칭얼거리듯이 말을 이어간다. 끄러니까, 찌끔 빨음이 이런 쩜은 쬐쏭합니따~. 양햬햬 쭈쎼요. 고개를 꾸벅 숙였다. 이해해 준다면 좋으련만. 어쩌면 이대로 평생을 살게 되는 건 아닌지? 막연하게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고개를 휘휘 저어 떨쳐낸다.
"마짜요, 너무너무 맜있써 뽀여써 끄만~. 혺씨, 꽨찮따면 쪼끔 끼따려 쭈씰 쑤는 없으씰까요~."
끔빵 쿠키라또 꾸워 뜨릴 톄니까요! 두 손을 깍지끼고 모아 애절한 눈으로 별하를 바라본다. -
213 별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04:55어서 오세요! 이담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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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양이주 (9278835E+5) 2018. 6. 9. 오전 1:05:33여휘주랑 비란주랑 이담주 어서오세요 ^-^)9~!! 와 복작복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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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양이주 (9278835E+5) 2018. 6. 9. 오전 1:06:27양이 대사를 쓰다가 혼란이 올 것 같아요 ㅍv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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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별하 - 양이 (6712495E+5) 2018. 6. 9. 오전 1:08:10"....이해가 안 가는데요."
정상적인 발음이 안 된다고 말하는 거 맞지? 지금? 어떻게 그게 가능해? 뭐 잘못 먹기라도 했나? 진심으로 걱정이 되어서 병원을 추천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하고는 크게 상관없는 일이긴 하지만, 눈앞에서 이런 일이 보이면 아무리 그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으니까. 한숨을 내쉬면서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런가요..기다려달라라..."
일단 너무 맛있어보여서 먹었다는 그 말을 들으면서 나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그 말과 쿠키를 구워주겠다는 그 말에 나는 잠시 고개를 돌려 시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굳이 구울 필요는 없어요. ...부장에게도 이야기 안 할게요. 그 정도로 맛있는 빵이란 이야기겠죠. 하나가 없어도 괜찮아요. 딱히. 그거 하나 없다고 크게 문제가 될 것도 아니고..."
괜찮다는 의미로 나는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딱히 상관없었다. 빵 하나가 줄어드는 것은... 내가 먹지 않으면 될 일이니까. 나는 굳이 빵을 먹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오히려 부원이 참지 못하고 먹을 정도면...그것은 그것대로 상당히 맛이 좋다는 의미겠지. 그렇기에 그저 조용히 납득을 하기로 하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거기 있는 소보루 빵을 가져가면 되나요?" -
217 이담주 (8960669E+4) 2018. 6. 9. 오전 1:12:16다들 안녕하십니까! 좋은 밤이네요!
를 외치고 자러 갑니다 :3 -
218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전 1:13:32이담주...! 안녕히 주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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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이름 없음 (791545E+48) 2018. 6. 9. 오전 1:15:26>>209 >>217
ㅋㅋㅋㅋ이담주 어서오세요.(손에 손 잡기)(벽 넘기)(???)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D
>>210 음... 그런가요? 그렇다면 프로 낚시꾼 호칭은 저보다는 이담주께 가는 것이 맞을 거랍니다. :)
>>211 심장병...ㅠㅠㅠㅠ 부디 여휘가 많이 아프지 않기를 바랄 뿐이예요... 그럼 여휘의 매력,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214-215 다시 한 번 안녕하세요, 양이주! :D 그러게요. 복작복작하네요.ㅎㅎㅎ 그래도 양이 대사 엄청 귀여워요!
그리고... 죄송해요. 저, 이대로는 더 이상 안 될 것 같아요...ㅋㅋㅋ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
220 별하 - 양이 (6712495E+5) 2018. 6. 9. 오전 1:16:02이담주와 비란주 둘 다 안녕히 주무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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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전 1:24:24비란주도 좋은 밤 되세요! 안녕히 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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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태양이 - 한별하 (9278835E+5) 2018. 6. 9. 오전 1:26:34"땅연히 쩌라또 이햬 몼 헀껬찌만요, 찐짜로 쩡말인껄요~."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입 안에서 웅얼거리다가 퍼뜩 이어지는 말들에 정신을 차렸다. 앗, 맞다. 연극부 빵 가지러 왔다고 하셨지! 자신이 들고 있던 반쪽짜리 소보루를 슬쩍 자신의 뒤에 있던 책상에 자연스레 올려놓는다. 짬씨만요, 땀아 뜨릴께요! 허둥지둥, 급하게 종이 봉투를 꺼내어 빵을 담기 시작했다. 봉투 안에 옹기종기 소복하게 담긴 소보루가 퍽 맛깔스러워 보인다.
"끄러면요, 음ㅡ 나쭝예라또 뭐뜬 만뜰어써 뜨릴 톄니까요! 뺴꼬플떄 오쎠뚜 뙤꼬, 언쩨뜬지 찾아오쎼요~."
입구를 살짝 접은 종이봉투를 건네며 에헴, 자신있는 얼굴로 이야기한다. 그냥 이대로 넘어가는 건 성미에도 안 맞고, 제빵부 빵을 한 번이라도 먹어 주었으면 했기 때문이었다. 피드백을 해 줄 수 있다면 더더욱 좋고.
"참, 쩌는 1핚년 3빤의 턔양이라꼬 햬요. 필요할 떄면 언쪠뜬찌 뿔러 쭈쎼요~!"
약쏙할까요? 빙그레 웃으며 장난스레 새끼손가락을 내밀어 보인다. -
223 양이주 (9278835E+5) 2018. 6. 9. 오전 1:28:16헉 다들 좋은 꿈 꾸시기를 기도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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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별하 - 양이 (6712495E+5) 2018. 6. 9. 오전 1:34:14"...1학년이었구나. ...2학년 4반이야. 한별하. ...부장이긴 하지만 2학년이야."
1학년이라고 하면 굳이 말을 높일 필요는 없겠지. 아무래도. 상대도 불편할지도 모르니까. 그렇기에 상대가 1학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지금은 말을 편하게 놓았다. 그보다 진짜로 정말이라니. 대체 무엇을 잘못 먹은 것일까. 빨리 몸이 낫기를 바라면서 잠시 눈을 감고 기원했다. 그와는 별개로 이 여자애는 나에게 새끼손가락을 내밀고 있었다. 필요할테면 언제든지 불러달라는 말과 함께...
잠시 조용히 그 새끼손가락을 바라보면서 생각했다. 이것을 나에게 내미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끼손가락을 걸어달라는 의미인 것일까. ...뭐, 상관없나...
"...필요할 때라고 해도... ...뭐, 내키면 올 수도 있겠지만..굳이 제빵부로 올지는 잘 모르겠어. ...그래도 평이 좋으면 가끔 부식을 신청하러 올지도 모르니까..그래도 좋다면야..."
이어 새끼손가락을 내밀어서 조심스럽게 걸고 도장을 쿡 찍었다. 이어 작게 피식 웃으면서 나는 자신을 '태양'이라고 소개한 그 애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름이 태양이니까 태양이라고 부르면 되겠지? ...일단은 기억해둘게."
//이름이 이름이다보니 한번 드립치고 싶었습니다...(시선회피) -
225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전 1:38:01음음 그러고보니 별이랑 태양이랑... 달만 있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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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별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42:18.....엇...그러고 보니...?! 확실히 달만 들어오면 되는 상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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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전 1:45:43다 모으면 소원이 이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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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태양이 - 한별하 (9278835E+5) 2018. 6. 9. 오전 1:47:43"따음뿌터 연끅뿌 몫은 쩔떄로 안 먺을 톄니까요!"
..그래, 차라리 여분을 구워 놓으면 간단하게 해결되겠구나! 갑작스런 깨달음을 얻음과 동시에 별하에게 단언한다. 찐짜, 쩡말로 이껀 앾쏚ㅡ나름(?)굳건한 눈빛과 함께.
"쩌 빵 꿉는 꺼 찐~짜로 쫗아하니까, 끄런 문의는 언쪠뜬찌 떄환영이예요!"
금방 화사하게 웃는 얼굴이 되어서는, 신이 나 대답한다. 무쓴 빵이뜬지 믿꼬 맡껴 쭈쎼요! 쩡썽을 따 햬 만뜰어 뜨릴 톄니까요. 그것은 마치 금방이라도 빵을 뚝딱 구워낼 것 처럼 들뜬 얼굴이었다. 좋아하는 게임기를 손에 넣은 아이같이 밝은 얼굴. 방긋 웃는다.
"았, 음, 끄ㅡ 이름이 턔양이인껀 맞찌마는요, 음, 으음ㅡ."
잠시 설명해야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끄냥 편하씬 떄로 뿔러 쭈쎼요."
빙그레 웃을 뿐이었다. -
229 별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47:50.......그건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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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양이주 (9278835E+5) 2018. 6. 9. 오전 1: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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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전 1:52:04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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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별하 - 양이 (6712495E+5) 2018. 6. 9. 오전 1:52:39"...참고할게. 그러면..."
빵을 굽는 것을 좋아한다라... 여기 부장은 좋은 1학년 부원을 얻은 모양이다. 저렇게 열정적인 눈빛도 그렇고, 하려는 의지도 보이고... 이 동아리의 미래는 밝다고 봐도 무방할까. ...물론 내가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곧 사르륵 언제나처럼 무심하게 넘겼다. 그다지 흥미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 이 동아리의 미래는... 나는 연극부의 부장. 내가 관심을 쏟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연극부니까.
그와는 별개로 방긋 웃으면서, 이름에 대해서 난감해하는 그녀를 잠시 바라보았다. 이름이 태양이인 것은 맞는데 왜 고민을 하는 것일까. 잠시 그것을 생각하다가...아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양이구나. 너. ...미안. 착각해버렸네."
내가 한별하라고 소개한 것처럼 그녀 역시 풀네임으로 태양이라고 소개했다면 그녀가 저러는 이유도 짐작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남에게 자신을 소개 할 때는, 풀네임으로 하니까. 나도 그런 느낌이고... 양이. 양이. 일단은 기억해둘까.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일단 빵을 챙겼다. 그리고 잠시 양이를 바라보다가 무심하게 이야기했다.
"...빵이 맛있으면 또 올게. ...그땐 나도 먹을게. 그럼 다음 기회에..."
만약 맛이 좋다는 평이 들으면 나도 먹어볼 필요가 있을테니, 그렇게 이야기하며 나는 빵을 챙기고 부실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일단 냄새는 좋은 것 같던데...과연 부원들의 평은 어떠할까. 괜히 기대를 가지면서 천천히 연극부 동아리 부실로 향했다. 다들 배고프지 않을까...
//이것으로 막레를 해도 괜찮고 막레를 주셔도 괜찮습니다..! -
233 양이주 (9278835E+5) 2018. 6. 9. 오전 2:01:06그러면 여기서 끝내도록 할까요! 같이 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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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별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2:01:40일상 돌리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양이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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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전 2:02:42양이주 별하주 수고하셨어요...! 매우 귀여운 일상이엿서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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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별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2:04:27인정합니다! 양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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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양이주 (9278835E+5) 2018. 6. 9. 오전 2:05:06된소리로 말하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네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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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별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2:06:52그래도 이제 이렇게 해방되지 않았습니까..!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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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양이주 (9278835E+5) 2018. 6. 9. 오전 2:09:00(너덜너덜)무심한듯 시크한듯 세심한 별하 귀여워요 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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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전 2:10:52양이랑 별하 둘다 귀엽다구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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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별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2:16:28엗...별하를 좋게 봐주시니...정말로 감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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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양이주 (9278835E+5) 2018. 6. 9. 오전 2:20:10그렇담 우리스레 아이들은 다 귀여운 걸로 하지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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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별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2:25:09그럼 별하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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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양이주 (9278835E+5) 2018. 6. 9. 오전 2:26:22잘 자요 별하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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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전 2:26:27별하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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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후 12:24:28점심 갱시이이이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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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후 3:43:12리갱입니다... 흑흑 주말에도 다들 바쁜 모양이네요...ㅠ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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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bCgHZuBnDk (8673884E+5) 2018. 6. 9. 오후 5:04:22여러분 죄송해요. 오늘 예기치 못하게 외출의 연속이 되어버려서 이벤트 진행이 어려워질 듯하네요...지금 잠깐 집이랍니다. 미안해요 8ㅁ8
그럼 전 이만 다시 나가볼게요...! -
249 여휘주 (5823416E+4) 2018. 6. 9. 오후 6:05:11괜찮습니다 레주...:) 잘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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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별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8:32:28으아아..! 별하주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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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후 8:46:34별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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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후 8:47:33으ㅇ아악 작성이...!
내용은 전달됐으니 괜찮은건가... -
253 별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8:50:22안녕하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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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후 1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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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별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0:32:11오오...여휘...여휘다...! 오오..! 뭔가 펑크스러운 느낌이 강하네요...!!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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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후 10:32:32적안으로 나오긴 했는데 원래는 평범하게 검은 눈입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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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후 10:33:47>>255 무대의상 버전...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원래는 피어싱이나 저런 장식은 거의 안합니다...:) -
258 별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0:35:40무대의상 버전이라...! 그렇다면 저 여휘를 보기 위해서는 무슨 게임을 설치하면 되나요..?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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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후 10:37:28>>258 매화고등학교 for kakao....(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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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별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0:48:31으아아아아! 어디야..! 어딨어...! 다운 받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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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후 10: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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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별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02:30다녀오세요...!! 여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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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별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24:43별하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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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후 11:26:08앗 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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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여휘주 (4230173E+4) 2018. 6. 9. 오후 11:26:09앗 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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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별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35:04으아아아....이제는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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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별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58:26저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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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여휘주 (0761203E+5) 2018. 6. 10. 오전 12:00:35별하주 안녕하세요!
메모리 증설...을 해서 이제 나아진 것 같아요...? -
269 별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2:00:59음...음 그런 것 같아요. 고생이 많아요...캔드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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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여휘주 (0761203E+5) 2018. 6. 10. 오전 12: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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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별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02:44(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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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bCgHZuBnDk (5946283E+6) 2018. 6. 10. 오전 1:13:23아아..드디어 해방...으 세상에 피곤하다...
갱신합니다ㅣ. 오늘 제 사정으로 이벤트를 취소해서 정말로 면목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ㅁ;
으, 세상에 타자가 잘 안 쳐지네요. 자러 가보겠ㅅ브닌다...오늘 미안해요 88ㅁ88 -
273 여휘주 (0761203E+5) 2018. 6. 10. 오전 1:14:21>>272 괜찮아요...레주...(토닥토닥) 피곤하시몃 푹 주무셔야죠!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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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별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17:53으아아...어서 오세요! 레주..!! 그리고...바쁘면 어쩔 수 없는거죠! 일단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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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여휘주 (0761203E+5) 2018. 6. 10. 오전 1:30:58여휘주도 슬슬 자러갈게요;-;
내일은... 다들 좀 덜 바빴으면 좋겠어요! -
276 별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31:16안녕히 주무세요! 여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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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여휘주 (0761203E+5) 2018. 6. 10. 오전 10:31:58아침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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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별하주 (1351937E+5) 2018. 6. 10. 오전 10:58:08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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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여휘주 (0761203E+5) 2018. 6. 10. 오전 11:04:48별하주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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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별하주 (1351937E+5) 2018. 6. 10. 오전 11:07:26여휘주도 안녕하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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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별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4:19:44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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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bCgHZuBnDk (5946283E+6) 2018. 6. 10. 오후 7:26:38오늘도 바쁘네요...스레주가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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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별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7:33:46어서 오세요! 레주..! 많이 바쁘시다니...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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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여휘주 (0761203E+5) 2018. 6. 10. 오후 9:09:23레주...(토닥토닥)
여휘주가 갱신이에요! -
285 별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9:15:34어서 오세요! 여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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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별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11:13:32별하주가 한번 더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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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bCgHZuBnDk (6437249E+5) 2018. 6. 11. 오전 12:11:14으윽 갱신합니다...!
큰일이네요. 왜 갑자기 정신없어졌지...(흐으으으릿) -
288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12:11:50어서 오세요! 레주!! XD 근데...아니..(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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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bCgHZuBnDk (6437249E+5) 2018. 6. 11. 오전 12:17:07별하주 안녕하세요! :) 으으으음...예상치 못했던 일이지만 그래도 인간으로서는(?) 버틸만 해요. 문제는...그 때문에 스레 접속률이 타격을 입지 않을까, 라는 것입니다.(흐릿)(죽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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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여휘주 (9828105E+5) 2018. 6. 11. 오전 12:19:12레주 어서오세요!! 아으ㅡ으으... 힘내세요...ㅠ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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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bCgHZuBnDk (6437249E+5) 2018. 6. 11. 오전 12:20:33여휘주 안녕하세요! :) 음음 그래야죠. 네, 힘내겠습니다!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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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12:28:03...아아...아아아....레주...(토닥토닥) 무리만 하지 말아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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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bCgHZuBnDk (6437249E+5) 2018. 6. 11. 오전 12:53:26별하주도 말씀 고마워요...! 무리하지 않을게요!(끄덕)
음음, 어제 이벤트 취소해버린 게 너무 마음이 무거운 관계로 다음주동안 다른 일상형 이벤트라도 드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294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12:55:07음...음...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마세요...레주도 바쁘면 어쩔 수 없는걸요...;ㅁ;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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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bCgHZuBnDk (6437249E+5) 2018. 6. 11. 오전 1:03:48으윽 했던 약속은 지키자, 가 제 마인드라서요...8ㅅ8 너무 죄송한 바입니다 지금도...흐윽. 그래도 말씀은 고마워요 별하주...!(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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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여휘주 (9828105E+5) 2018. 6. 11. 오전 1:04:23>>293 아무래도 다들 바쁜 시기니까요. 이번 주말만 해도 상판이 한산했었고...
으음... 그러니까 여유를 가지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너무 압박감 느끼지 말아오...;ㅁ; -
297 ◆bCgHZuBnDk (6437249E+5) 2018. 6. 11. 오전 1:05:34세상에나. 여휘주도 말씀 너무 고마워요...! ;ㅅ;(부둥) 두 분 말씀 너무 따뜻하게 하시는 것 아닌가요..(녹아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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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1:08:00너무 죄송해하지 말아요. 일단 레주 사정이 좋아야 이벤트를 하는 거지...바쁜데 어떻게 이벤트를 하겠나요. 이렇게 스레를 이끌어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감사할 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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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bCgHZuBnDk (6437249E+5) 2018. 6. 11. 오전 1:24:06(따뜻한 말씀에 기화)(??????)
오늘 요일 설명에 갑자기 우울해지는 오전 1시 24분입니다 XP(꽥)(대체) -
300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1:25:04.......(흐릿) 워...월요일 힘내요! 하지만 수요일은 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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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bCgHZuBnDk (6437249E+5) 2018. 6. 11. 오전 1:29:06핫...! 그렇네요!(파아아아)(행복)
기운 났어요! 그럼 저는 내일을 위해(;ㅅ;)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 -
302 여휘주 (9828105E+5) 2018. 6. 11. 오전 1:37:19앗 레주 푹 쉬어요...!:) 내일은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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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1:41:08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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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이담주 (8995711E+5) 2018. 6. 11. 오전 1:51:40월요일 싫어
갱신합니다-! -
305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1:52:27어서 오세요! 이담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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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이담주 (8995711E+5) 2018. 6. 11. 오전 1:53:21안녕ㅇ하세요 별하주!
일요일이 지나가 버렸네요 하하 싫다 하하ㅏ~ -
307 이담주 (8995711E+5) 2018. 6. 11. 오전 1:55:20두 시 전에 자는 게 목표였는데 어째서 이렇게 된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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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이름 없음 (6552595E+5) 2018. 6. 11. 오전 1:55:21워어어어어얼화아아아수우우모옥금톩...
주말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건지 모르겠어요( ˃ ⌑ ˂ഃ ) -
309 이담주 (8995711E+5) 2018. 6. 11. 오전 1:56:11이름없음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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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1:57:31어어...어어어...설주려나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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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이름 없음 (6552595E+5) 2018. 6. 11. 오전 1:59:23맞아요 저는 이름 없음이에요... 이름... 이름이 뭐였지... 요즘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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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2:02:47......(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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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성현주 (6552595E+5) 2018. 6. 11. 오전 2:05:01이름을 찾아왔습니다...
오랜만이에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º·(˚ ˃̣̣̥᷄⌓˂̣̣̥᷅ )‧º·˚ -
314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2:05:53우와아...성현주였어..... 오랜만이에요... ;ㅁ;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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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성현주 (6552595E+5) 2018. 6. 11. 오전 2:10:00얼마만이죠! 모르겠네요! 분명 시트를 저번달에 냈는데 아직 일상도 한 번 못돌려봤다니!
이왕 온 거 잡담이라도 하고 가고 싶은데 잡담하다가는 꼬장만 부릴것 같아서 :;(∩´﹏`∩);:` 슬픈 인생이에요 -
316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2:13:13.....(토닥토닥) 정말...정말...고생이 많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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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성현주 (6552595E+5) 2018. 6. 11. 오전 2:15:08그래도 7월 초에는 여유로워 질 것 같아서 그것만 생각하면서 바티고 있답니다 ʅ(⑅*´◡`)ʃ
배고프니 뭐라도 좀 먹어야겠어요... -
318 별하주 (3691E+51) 2018. 6. 11. 오전 2:19:12...7월에는 여유로워진다...화이팅이에요! 성현주!! XD 일단 별하주는 이만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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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성현주 (6552595E+5) 2018. 6. 11. 오전 2:20:16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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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별하주 (8634307E+5) 2018. 6. 11. 오전 11:33:53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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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bCgHZuBnDk (6437249E+5) 2018. 6. 11. 오후 4:49:59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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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별하주 (8634307E+5) 2018. 6. 11. 오후 4:55:58어서 오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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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여휘주 (9293821E+4) 2018. 6. 11. 오후 5:28:00여휘주가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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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별하주 (8634307E+5) 2018. 6. 11. 오후 5:28:30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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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별하주 (8634307E+5) 2018. 6. 11. 오후 8:18:22별하주가 스레를 띄웁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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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여휘주 (9828105E+5) 2018. 6. 11. 오후 9:24:46내일은 화요일이네요... 수요일까지 힘냅시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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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별하주 (8634307E+5) 2018. 6. 11. 오후 9:52:31음..음...! 모두들 화이팅이에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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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별하주 (8634307E+5) 2018. 6. 11. 오후 10:41:29별하주가 스레를 띄웁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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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12:20:55여유를 어느 정도 보장받은 스레주가 리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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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별하주 (7177164E+5) 2018. 6. 12. 오전 12:22:21앗...! 어서 오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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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12:23:32다만 지금 현재..한정이지만요.(주륵) 별하주 안녕하세요! :3 새벽감성 돋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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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별하주 (7177164E+5) 2018. 6. 12. 오전 12:28:27...아앗...아아앗....레주...(토닥토닥) 고생이 많아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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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12:33:43흠흠 괜찮습니다 저는 괜찮아요!(끄덕) 말씀 고마워요 별하주(부둥)
음 전에도 말했다시피 이번주는 메인 이벤트가 없습니다. 대학교 시험기간이니까요.(끄덕) -
334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전 12:36:28레주 어서오세요!(대학 시험 기간이지만 열심히 농땡이 부리는자(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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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별하주 (7177164E+5) 2018. 6. 12. 오전 12:41:01음..음...! 알겠습니다!! 레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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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12:41:12여휘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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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전 12:46:39으으 레주 무리하지 마세요... 진자...ㅜㅠㅠㅜㅠㅠ 학생때야말로 건강 관리 잘 해야 하는거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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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별하주 (7177164E+5) 2018. 6. 12. 오전 12:48:29여휘주도...시험 기간 화이팅이에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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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전 12:55:12여휘주는...원래 농땡이를 잘 피우니 문제 업슘니다!(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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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별하주 (7177164E+5) 2018. 6. 12. 오전 12:57:36....하지만 그런 이들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법이지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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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전 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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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별하주 (7177164E+5) 2018. 6. 12. 오전 1:17:28아닌데! 아닌데! 이것은 법칙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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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1:22:33그 법칙은 저 빼고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됩니다! :3
자기 전에 리갱할게요! -
344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전 1:25:40...XD 여휘주는 그냥 농땡이만 잘 피웁니다!
백여휘:
260 캐릭터가 겪은 좌절은 외부영향과 본인문제 중 어느경우가 더 많을까요?
음... 골고루...(흐릿) 본인문제는 뭐... 당연히 자신의 병 때문이죠.
325 드라마 or 영화
영화! 장르 안가리고 잘 봐요! ...여담으로 예전에는 공포 영화 보여주면 깜짝깜짝 잘 놀라서 그 반응 보는 맛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당연히 무리...☆
207 피를 잘 보나요?
잘...못 볼걸요? 약간씩 상처에서 나는건 괜찮다고 치지만... -
345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1:29:22아아니...공포영화를 보고 싶어도 못 보는 여휘..라니...(눈물)(흐릿)
전 이제 자러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 -
346 별하주 (7177164E+5) 2018. 6. 12. 오전 1:33:52음..음...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XD 아앗...그리고 여휘의 정보다..!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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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전 1:33:53>>345 레주도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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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1:48:03......(주섬주섬)(스레 안에 다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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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별하주 (7177164E+5) 2018. 6. 12. 오전 1:48:19....레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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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1:50:38네, 저 레주 맞습니다(????) 별하주 다시 안녕하세요!
..잠이....안오네요...?(흐으릿) -
351 별하주 (7177164E+5) 2018. 6. 12. 오전 1:51:09..어어...어어어...어어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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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전 1:52:23레주...(토닥토닥) 으어어 자야하는 겁니다! 내일을 위해서...ㅠㅠ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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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1:53:34여휘주 다시 안녕하세요!
불면증이란 무서워요 여러분(흐으릿) 그리고 제가 최근에 그 병에 도져버린 모양입니다 갸아아아아아ㅏ(비명) -
354 별하주 (7177164E+5) 2018. 6. 12. 오전 1:56:10아아...아아아...레주...;ㅁ; 이...일단...고요한 음악을 들으면서 잠을 청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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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전 1:58:23>>353 그냥 눈을 감고 있는 편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요...! 애초에 잠에 드는 스타일이 다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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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비란주 (4973269E+5) 2018. 6. 12. 오전 2:00:57비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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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2:01:05고요한 음악...!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막 빗소리 같은 거 틀어놓고 자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3(해본적없음)
눈을 감고 있는 거....제가 어젯밤에 그걸 시도하다가 4시 넘어서 자버렸습ㄴ(소멸) -
358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2:02:45비란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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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전 2:03:11비란주 어서오세요!!XD
레주...ㅜㅠㅠㅠㅠ 어떤 사람들은 asmr틀어놓고 잔다던데...(역시 해본적 없다)
저는 어떤 소음도 없어야 잘 자는 편이지만요.. -
360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2:04:58ASMR 다른 때에 잠깐 들어보니까 진짜로 백색소음 그 자체더라고요!(끄덕) 그런데 효과는...잘 모르겠읍니다 사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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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비란주 (4973269E+5) 2018. 6. 12. 오전 2:06:42>>357-358 레주 안녕하세요! Greetings!
앗... 불면증이라니...ㅠㅠㅠ(토닥토닥) 저는 ASMR은 딱히 효과가 없었지만 따뜻한 우유 한 잔도 불면증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나는 반드시 잠들어야 한다.'하고 계속해서 신경 쓰이도록 생각하는 것을 없애는 것도 좋은 해결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D
>>359 여휘주 안녕하세요! Greetings! -
362 ◆bCgHZuBnDk (3167593E+6) 2018. 6. 12. 오전 2:10:26앗, 그렇군요! 따뜻한 우유라...냉장고에 있으니까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고마워요 비란주!! ><
다른 분들도 제 불면증에 대해 조언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맙고...
이제...적을 쓰러뜨리러 가야겠네요(?????) 이대로는 내일이 걱정 되어서...자러 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
363 비란주 (4973269E+5) 2018. 6. 12. 오전 2:14:35>>362 고맙긴요.ㅎㅎㅎ 부디 레주께서 승리하시기를 바래요! 적을 쓰러뜨리고 완승의 보상으로써 달콤한 잠을 얻으실 수 있기를!(???)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Good Night!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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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전 2:22:24>>362 꼭 적을 쓰러트리길 바랍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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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별하주 (9014566E+5) 2018. 6. 12. 오전 11:34:37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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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후 12:25:51갱신...!: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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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별하주 (9014566E+5) 2018. 6. 12. 오후 12:26:23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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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후 12:30:19별하주 좋은 점심이에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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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별하주 (9014566E+5) 2018. 6. 12. 오후 12:35:49여휘주도 점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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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이담주 (6466535E+5) 2018. 6. 12. 오후 4:00:1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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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별하주 (9014566E+5) 2018. 6. 12. 오후 4:12:10별하주의 갱신이에요!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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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별하주 (9014566E+5) 2018. 6. 12. 오후 8:17:52별하주가 한번 더 갱신할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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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후 9:34:06여휘주도 같이 갱신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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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별하주 (9014566E+5) 2018. 6. 12. 오후 9:35:20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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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후 9:39:30별하주 안녕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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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별하주 (9014566E+5) 2018. 6. 12. 오후 9:48:50드디어 내일이 선거일입니다..! 그리고 학교가 쉬는 날이죠...!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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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여휘주 (1545309E+5) 2018. 6. 12. 오후 9:57:33앗 내일은 상판이 좀 더 붐볐으면 좋겠네요!!
너무 큰 바램이려나..:3 -
378 별하주 (9014566E+5) 2018. 6. 12. 오후 10:05:04음..음..글쎄요. 일단 지켜봐야겠죠? 느긋한 것도 저는 좋아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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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이름 없음 (4973269E+5) 2018. 6. 12. 오후 11:19:29(시끄러운 음악 틀어놓기)(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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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별하주 (9014566E+5) 2018. 6. 12. 오후 11:21:00아앗...! 쿵짝! 쿵짝! 쿵짜작 쿵짝!! ...이건 아무래도 비란주의 기운이다..! ....아닌가..아무튼 어서 와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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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비란주 (4973269E+5) 2018. 6. 12. 오후 11:50:42>>380 ㅋㅋㅋㅋ 네, 맞답니다. 스레가 좀 더 붐빌 수 있도록 여러 명의 몫을 해낼 수 있는 방법이예요.(???) 아무튼 안녕하세요, 별하주! Gree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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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별하주 (9014566E+5) 2018. 6. 12. 오후 11:53:04안녕하세요! 비란주!! XD 쿵짝 쿵짝 쿵짜작 쿵짝! 북적거리는 분위기가 너무 좋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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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비란주 (9311028E+5) 2018. 6. 13. 오전 12:14:19>>382 그러신가요? 느긋한 것도 좋아한다고 하셔서 클래식을 틀을까 고민했는데 말이죠.ㅋㅋㅋㅋㅋ(???) 아무튼 좋아하셔서 다행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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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별하주 (7556236E+5) 2018. 6. 13. 오전 12:19:58느긋한 것도 활기찬 것도 좋아합니다...! 어느 분위기라도 다 좋은걸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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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비란주 (9311028E+5) 2018. 6. 13. 오전 12:42:17>>384 물론 두 분위기 모두 다 각자 나름대로의 장점들이 있긴 하니까요.(끄덕) 내일은 어쩌면 활기찬 분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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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전 12:43:59느긋한 분위기도, 활기찬 분위기도 모두 매력적이죠 :3
갱신합니다! :) -
387 별하주 (7556236E+5) 2018. 6. 13. 오전 12:52:05>>385 음..내일은 선거날이니까요! 모두가 평소보다 더 한가하지 않을까요? 물론 전 내일 일이 있어서 좀 나가봐야하지만요..!
>>386 어서 오세요! 레주! XD -
388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전 12:55:57별하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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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비란주 (9311028E+5) 2018. 6. 13. 오전 1:01:23>>386 레주 어서오세요! Greetings! 맞아요, 두 분위기 모두 다 매력적이죠. 매화고는 평소에는 느긋, 이벤트 때에는 활기찬 느낌이지만요.ㅎㅎㅎ
>>387 음...아무래도 그렇겠죠? 내일 일이 있으시군요. 미리 잘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별하주! :) -
390 별하주 (7556236E+5) 2018. 6. 13. 오전 1:03:29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약속일 뿐이지만요..! 선거를 후딱 한 후에 바로 출발할 예정이랍니다...!! .....사전선거일에 선거할 걸 그랬나...(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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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전 1:09:34비란주도 안녕하세요! :) 그리고...그 분석, 맞는 듯하네요!(끄덕)
앗, 별하주 내일 미리 잘 다녀오세요 :3 -
392 별하주 (7556236E+5) 2018. 6. 13. 오전 1:10:51비란주와 레주의 응원에 힘입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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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전 1:12:26아자아자!(?)
오늘은 많이 피곤하네요...어쩌면 오늘부로 불면증 해결될지도..(?)
일찍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길 :) -
394 별하주 (7556236E+5) 2018. 6. 13. 오전 1:15:58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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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비란주 (9311028E+5) 2018. 6. 13. 오전 1:33:55>>390 >>392
약속도 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ㅋㅋㅋㅋ 음... 선거 자체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까 나가시는 김에 겸사겸사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래도 국민의 권리를 잘 수행하시는 거, 응원할게요! :)
>>391 >>393
ㅎㅎㅎ 관전을 하던 자의 분석은 정확하답니다!(아님) 그보다 레주, 많이 피곤하시군요. 불면증이 해결된다는 것은 정말 다행이지만...(토닥토닥)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레주께서도 Good Night이예요! :D -
396 별하주 (7556236E+5) 2018. 6. 13. 오전 1:35:40당연히 선거는 꼭 할 생각이랍니다..! 그것은 국민의 권리니까 말이에요..! 그리고 비란주도 내일 하루 화이팅이에요! 저도 응원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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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비란주 (9311028E+5) 2018. 6. 13. 오전 1:49:35>>396 네,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긴 하니까요. 저는 내일 딱히 응원 받을 일을 할 계획은 없지만... 그래도 응원 감사합니다,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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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별하주 (7556236E+5) 2018. 6. 13. 오전 1:51:50그렇게 따지면 저 역시 응원받을 일을 할 계획은 없는걸요..!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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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비란주 (9311028E+5) 2018. 6. 13. 오전 2:01:25>>398 별하주께서는 투표와 약속이라는 계획이 있으시잖아요? 충분히 응원받으실만 하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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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별하주 (7556236E+5) 2018. 6. 13. 오전 2:02:25어...그것이 응원을 받아야한다면..전 세계의 사람 대부분이..! 에잇..! 그냥 비란주도 응원 받으세요!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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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비란주 (9311028E+5) 2018. 6. 13. 오전 2:17:08>>400 ...음? 어째서 저도 응원을...?ㅋㅋㅋㅋㅋ 전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별하주께서 응원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
아무튼... 전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별하주! Good Night! -
402 별하주 (7556236E+5) 2018. 6. 13. 오전 2:18:17비란주도 아녕히 주무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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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별하주 (7556236E+5) 2018. 6. 13. 오전 2:18:28으아아아! 오타! 오타...!! 안녕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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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전 10:16:50아침갱신하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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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여휘주 (5627231E+5) 2018. 6. 13. 오전 11:02:53아침 개애ㅐㅓㅇ애앵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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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양이주 (1374694E+5) 2018. 6. 13. 오후 5:05:55(널부럭)공휴일 최고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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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6:27:22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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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양이주 (1374694E+5) 2018. 6. 13. 오후 6:38:39반가워요 별하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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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6:38:58양이주도 안녕하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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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양이주 (1374694E+5) 2018. 6. 13. 오후 6:43:42(기쁨의 동구리 댄스)해야한다던 할 일은 끝내고 오신 건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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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7:05:44네! 약속이라면 다 끝내고 왔답니다! 지금은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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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7:12:09잘 됐네요 ^v^)9!! 저녁식사는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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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7:13:07음..슬슬 해야죠! 지금 막 집에 왔으니까 아직 저녁은 먹지 않았답니다! 그런고로 슬슬 저녁을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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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7:17:43다녀오세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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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8:09:40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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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8:17:48어서 오세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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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8:24:56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양이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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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8:29:52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셨나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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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8:35:45나름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양이주는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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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8:57:35남은 치킨을 야금야금 먹어서 처리했지요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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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9:00:39아앗...! 치킨이라니...! 이럴수가..!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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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9:07:22(멋짐!) yu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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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9:13:11큭....! 제가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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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9:15:53:□ 아아니..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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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9:17:17아무리 그래도 치킨을 이길 수가 없지 않습니까..!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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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9:22:25:I....!!!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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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9:25:12아무튼 맛있게 드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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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9:41:53별하주도 맛있게 저녁 드셨다니 다행이에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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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9:48:06음..음...뭔가 조용한 분위기니까 뭐라도 해야 할 것 같군요. 일상이나 돌려야하나? 양이주. 일상 돌리는 것 어떻습니까? 지금 저와 양이주밖에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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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9:50:11저야 언제든지 대환영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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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0:05:53아앗..잠깐 전화가 와서 자리를 좀 비웠습니다!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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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10:08:02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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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0:13:03그렇다면 돌아라! 다이스!
.dice 1 2. = 1
1.별하주
2.양이주 -
434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0:13:17제가 선레로군요! 혹여나 바라는 상황이 있으면 말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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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양이주 (2721306E+4) 2018. 6. 13. 오후 10:15:15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얼마든지 자유롭게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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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0:16:50음..자유롭게라...! 별하가 다니는 곳이 한정되어있다보니..! 그렇다고 한다면.....일단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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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한별하 - 학교 복도 (6326315E+5) 2018. 6. 13. 오후 10:19:46"...일단 여기에 붙이고..."
지금 나는 연극을 홍보하는 그런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 당연하지만 학생회에 허락은 받은 상태다. 당연히 부장으로서 이런 것은 내가 해야 하는 법이니까. 그렇기에 부장인 것이고...
일단 1학기에 할 포스터를 열심히 게시판마다 찾아가서 붙이는 중이다. 물론 1학기는 막 들어온 1학년들이 무대에 올라가는 것인지라 사실상 나와는 상관이 없는 공연이긴 하다. 나는 2학기때 무대로 올라가고 이번 공연에는 스탭도 맡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연습하는 이들의 연습시간은 조금이라도 더 보장해주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더 멋진 공연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애들을 위해서 부장이 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니까.
손에 들고 있는 포스터를 게시판에 조심스럽게 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이면서 나는 만족스럽게 미소를 보였다. 자... 이것으로 이제 다 붙인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뿌듯한 마음에 기지개를 크게 켰다.
"...1학기 공연. 성공했으면 좋겠는데..." -
438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후 10:29:21앗 집에 돌아와서 참치를 켜니까 일상이 돌아가고 있군요...! 갱신과 동시에 팝그작합니다! :3(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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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0:31:35어서 오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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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후 10:31:52별하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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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태양이 - 한별하 (1374694E+5) 2018. 6. 13. 오후 10:46:23"어디 보자. 계란이랑, 버터랑~ 우유랑~. 아, 이것도!"
제법 커다란 종이박스를 뒤적거리면서 양이는 손에 든 리스트와 상자 안을 번갈아 보며 열심히 뭔가를 체크하고 있었다. 동아리에서 사용하게 될 재료의 조달을 맡게 된 것이었다.
제빵에서 정확한 계량은 거의 필수나 다름없었으므로, 조금이라도 재료가 부족하다면 크게는 빵을 망칠 수도 있다는 소리였다. 그를 위해서 조달할 재료와 그 수의 정확한 체크는 필수.
마지막 네모에 펜으로 대충 체크표시를 휘갈겨 쓴 뒤 박스를 들어올릴 준비를 한다. 여엉~차. 역시 동아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쓰게 될 재료들인만큼 그 무게가 상당하다.
그래도 밀가루 포대를 옮기지 않는 게 어디랴. 언젠가 한 번 들어봤었던 밀가루 포대의 무게를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정도쯤이야 비교는 안 되지!
..앗, 연극부 포스터. 아까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것 같은데. 게시판에 붙어있는 연극부 포스터를 보면서 저번에 만났던 연극부 부장 선배를 떠올렸다. 이름이 별하선배라고 했던가,
그러면 그 선배도 연극에 나오는 걸까? 앗, 다시 읽어보니 1학년들만 출연할 거라고 쓰여 있다. 그러면 이번 연극에는 출연하지 않는 거구나. 아쉽네에~. 연기하는거 보고 싶은데. 아쉬운 웃음을 지으며 발걸음을 옮기는데,
"별하 선배님?"
다른 게시판 앞에 서서(거기에도 연극부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뿌듯한 얼굴로 기지개를 펴고 있는 야생의 별하 선배를 발견했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별하선배 생각을 하면 별하선배가 나타나는 건가 >:3c...! 그나저나, 손에 테이프를 들고 있는 걸로 보아선 아무래도 포스터를 직접 붙이러 돌아다니신 것 같긴 했다. 포스터는 이제 다 붙였는지 보이진 않았지만.
"연극부 공연 홍보하고 계시는 거에요?"
방글방글 웃으며 좀 더 가까이 다가갔다. -
442 양이주 (1374694E+5) 2018. 6. 13. 오후 10:46:45어서오세요 레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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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후 10:47:36양이주 안녕하세요!(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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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양이주 (1374694E+5) 2018. 6. 13. 오후 10:49:31앗 팝콘! >:3c (탈취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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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후 10:50:22에엗...! 양이주가 저의 팝콘을 갈취하셨...!! 0ㅁ0(동공지진)
잡으러 갑니다아아아아아!!(???) -
446 별하 - 양이 (6326315E+5) 2018. 6. 13. 오후 10:51:17".....?"
뿌듯한 마음으로 포스터를 바라보고 있는 도중, 낯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마냥 익숙한 목소리는 아니라 어디선가 들어본 느낌의 목소리였다. 뭔가 싶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니 양갈래 머리의 여학생이 보였다. 어디서 만난 적이 있었나? 내 이름을 아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을 하다가 아...하는 소리를 하면서 떠올릴 수 있었다. 분명히 그때...
"...제빵부의 양이였던가? 너. ...응. 안녕."
태양이. 전에 이름으로 실수를 한 적이 있어서 나름 이름은 기억에 남아있었다. 여러모로 임팩트가 강했으니까. 아무튼 손을 가볍게 흔들어 인사를 한 후에, 웃으면서 나에게 묻는 물음에 대해서 나는 대답했다.
"...응. 홍보라고 해도, 포스터를 붙이는 정도지만 말이야. ...부장이니까. 난."
연극부 부장. 2학년이긴 해도 부장이기에 해야할 일은 해야만 했다. 애초에 이런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불만도 없었으니까. 이어 자연스럽게 내 시선은 그 아이가 들고 있는 상자로 향했다. 무언가 짐을 옮기고 있는 것일까? 잠시 그 상자를 바라보다가 무심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안 무거워? 그거?" -
447 양이주 (1374694E+5) 2018. 6. 13. 오후 10:52:28>>445
>:3!!!! (창문 와장창)
별하주 완전 빨라 :ㅁ....!!!!!!1 -
448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후 10:56:56>>447 (갈고리 던지기)(???)
-
449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0:57:34얻....(흐릿) 이...이..이건 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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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이름 없음 (859133E+53) 2018. 6. 13. 오후 10:57:38(팝콘 냠냠)
-
451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후 11:00:38>>449 별하주 레스 엄청 빠르신걸요...! :3(경험자222)(존경)
>>450 이담주의 느낌이군요 :3 어서오세요!(이담주가 아니면 뛰어내려야 한다) -
452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1:07:25>>450 어서 오세요!! XD 이담주...려나요?
>>451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닙니다..! 저, 저도 느릴땐 느려요! 전 길게 안 써서 그런 것 뿐이에요! -
453 태양이 - 한별하 (1374694E+5) 2018. 6. 13. 오후 11:08:57"앗, 맞아요! 기억해 주시는군요~. 기쁘네요!"
저 있잖아요, 이야기해 줘도 보통 다들 태양이라고 부르거든요~. 저를 '양이'라고 불러주는 것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이내 재잘거리는 양이었다.
아, 하기는, 전에 만났을 땐 그런 말투였으니까 기억하지 않을래야 그럴 수도 없었겠네요! 처음 만났던 때가 떠올라 쑥스러운 듯 헤헤 웃는다. 그래도 저, 이제는 발음 잘 해요!
"와아~. 보통 부장이 직접 홍보 포스터 붙이러 나오지는 않잖아요? 멋진 부장이네요!"
저도 나중에 후배들에게 그런 선배가 되고 싶네요~. 안경 너머로 반짝반짝,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선배의 귀감! 대박 짱 멋져! >:D! 그런 느낌이 담긴 눈빛을.
안 무거워? 그거? 앗, 대화 덕에 잊고 있었던 박스의 무게가 되살아난다. 확실히 우유나 계란판이 몇 개씩 들어있었기 때문에 장거리를 들고 이동하라면 힘들어했겠지만, 당장에 동아리실도 그리 머지 않은 곳이었고.
"이 정도는 가뿐하죠~! 쨘, 제 힘을 보세요!"
이얍! 한 손으로 2초 정도 상자를 들어 보이다가, 상자가 크게 기우뚱하자 후다닥 고쳐 잡는 양이었다. 어딘지 모르게 창피해 보이는 포커페이스와 식은땀은 겸. 계란 깰 뻔했다! -
454 양이 (1374694E+5) 2018. 6. 13. 오후 11:09:58>>448 XI 켋(빠른 검거)
어서오세요 이담주 :3!!! -
455 별하 - 양이 (6326315E+5) 2018. 6. 13. 오후 11:16:40"...고생이 많겠네. 이름으로. ...확실히 헤깔릴만한 이름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름은 제대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난."
당장 나만 해도 한별하라고 불리는 것보다는 별하로 불리는 것이 좋으니까. 물론 이건 조금 케이스가 다르긴 하지만 아무튼 그렇다는 느낌으로 무심하게 이야기했다. 그러고 보니, 이 애. 이번엔 발음 제대로 들리네. 그때는 역시 뭐라도 잘못 먹은 것일까. 발음 괜찮아진 모양이네. 다행이야. 그런 말을 그녀에게 전했다.
이어 들려오는 칭찬과 반짝이는 눈빛을 힐끗 바라보며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멋진 부장이냐고 물으면...이런 거, 부장이면 누구나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기에 고개를 갸웃하면서 나는 바로 그 말에 대답했다.
"...부장이라면 누구나 이 정도는 해. ...부장은 폼으로 앉아있는 것이 아니야. ...부원들과 동아리의 대표고, 동아리를 위해서 일을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부장이야. ...이런 일도 안하는 부장은 부장이 아니야."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물론 밑의 애들을 시키면 편하지만, 이런 일은 역시 부장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 애들은 연습으로 바쁘니까. 그렇기에 그 애들에게 시키고 싶진 않았다. 무엇보다 내가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기도 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머리카락을 정리하다 상자를 드는 양이를 바라보다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디로 옮겨? 들어줄게. ...보아하니 무거워서 흔들리는 것 같은데."
어차피 할 일도 다 끝났겠다. 조금은 옮겨줘도 괜찮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양이에게 그렇게 대답했다. 무심한 목소리가 조금 차갑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목소리를 딱히 정정할 마음은 없었다. 이것이 내 목소리고, 지금은 무대 위가 아니니까 굳이 연기를 할 필요는 없었다. -
456 이름 없음 (859133E+53) 2018. 6. 13. 오후 11:21:14>>451 앗... 아... 으음...(흐릿)(시선회피)(옷 붙잡기)(???)
>>452 ......어어...(시선회피)
>>454 그게......(흐릿)
ㅋㅋㅋㅋㅋ정체 밝히지 못 하겠어요...(털썩)(???) -
457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1:21:54비란주다..! 이 분위기는 비란주인 것이다...!!
-
458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후 11:22:58숙제는 너무도 힘든 거네요 ;ㅅ;
>>452 (빠아아안히)(?)
>>454 하하하!! 자, 양이주...팝콘을 돌려주실까요!!!(대체)
>>456 에, 에에에엗...혹시 틀린 걸까요...(쭈글)(동공지진) -
459 이름 없음 (859133E+53) 2018. 6. 13. 오후 11:28:52>>457 ......차마 말하지 못 할 그 이름이네요...ㅋㅋㅋㅋㅋ 네, 맞습니다...(흐릿)
>>458 아, 아니, 그... 틀렸다기 보다는 빗나갔다, 정도로서...(???) 다, 다음부터는 제가 저임을 좀 더 어필해 보겠습니다...?(더 쭈굴쭈굴) -
460 세민주 (9872242E+5) 2018. 6. 13. 오후 11:29:28병ㅇ우ㅏㄴ에소 잠깐 갱신하고~자러 가볼게요 ㅠ..걋 낼 만나요 ㅠㅜㅠ..
-
461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1:29:41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근데...솔직히 요즘 다들...저렇게 입장해서 너무 파악이 힘들어요... 그런데 왜 차마 말을 못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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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1:30:03어서 오세요! 세민주! XD ...아...아니..근데 병원....이요? 무슨 일 있었어요?! 세민주?! 이..일단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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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후 11: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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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후 11:32:14>>460 세민주 어서오세요! :) 오랜만입니다!(부둥) 는 병원이라니...네?? 괜찮으세요?? ;ㅁ; 아앗 일단 네!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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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태양이 - 한별하 (1374694E+5) 2018. 6. 13. 오후 11:35:56"헉, 방금 엄청 멋진 말..!"
뭐지? 영화야? 이거 영화인가 >:3c..?! 그것도 아니면 연극? 뮤지컬?! :0, 하는 표정으로 양이는 계속해서 존경의 눈빛(아까보다 조금 더 파워업했나?)를 보낼 뿐이었다.
마음같아서는 메모라도 해서 적어두고 싶지만, 두 손에 박스가 들려 있어 적어내지 못하니 슬픈 일이로다! 결국 양이는 별하의 대사를 마음 속에 새겨두고 기억하기로 했다.
"앗, 아니에요! 제빵부실은 이제 코 앞인걸요."
바로 저기 모퉁이만 걸어서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제가 이대로 들고 가도 돼요. 손사래를 치고 싶지만, 손에 박스가 들려 있어 도리도리 고개만 저었다.
저번에 연극부 몫의 소보루빵 하나를 먹어버렸던 일도 아직 청산(?)이 안 되었고, 또 폐를 끼칠 수야 없지. 이 박스는 뺏길 수 없어요! >:I! 나름 비장한 얼굴로 박스를 꼬옥 껴안았(?)다.
"그건 그렇고, 별하 선배님은 굉장히 쿨~한 느낌이네요! 멋있는데요~."
진짜로! 아시겠어요, 이 느낌? 쿨~. 쿨~한 느낌! 장난스레 빙긋 웃는다. -
466 양이주 (1374694E+5) 2018. 6. 13. 오후 11:37:21비란주 세민주 어서오세요! 어라 병원 :I....?!(동공대지진)
>>458 잘 들으십시오, 스레주..... 팝콘은.. 갈고리에 걸릴 때 반동 탓에 놓쳐서 저 아래로 떨어져 버렸습니다..(죽은눈) -
467 이름 없음 (859133E+53) 2018. 6. 13. 오후 11:38:01>>460 앗...! 세민주, 정말 오랜만이예요! 그런데... 병원이요...?!(동공지진) 아프지 마세요, 세민주...ㅠㅠㅠ(토닥토닥) 네, 푹 쉬시고 부디 내일은 건강해지시기를 바랄게요...!
>>461 안녕하세요, 별하주! 음... 요즘은 다들 그러시는 군요. 잘 몰랐네요...ㅋㅋㅋㅋ 그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 하는 이유랑 같답니다.(끄덕)(???)
>>463 아니아니, 전 괜찮아요!!(동공대지진) 레주, 가지 마세요...!ㅠㅠㅠㅠ 역시 제 정체를 밝히지 말 걸 그랬어요...!(마법으로 공중에 띄우기)(???) -
468 이름 없음 (859133E+53) 2018. 6. 13. 오후 11:40:57>>466 양이주 안녕하세요! Greetings!
-
469 별하 - 양이 (6326315E+5) 2018. 6. 13. 오후 11:43:07"...그래? ....음. 그럼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네."
상자는 아무래도 넘겨줄 마음이 없는 모양이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생각을 하다가 나는 천천히 앞으로 걸었다. 아무래도 제빵부실로 가는 모양이니까. 그렇다면 내가 여기서 멈춰서 이러는 것보다는, 제빵부실로 가는 쪽이 나을 것이다. 아무래도 나에게 말을 건 입장이니, 내가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저 상자를 들고 계속 저대로 서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기에 나는 조용히 몸을 틀어서 제빵부실을 향해서 천천히 걸어갔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양이의 눈빛이 조금 강해진 것 같다고 느끼지만,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두 손을 천천히 앞뒤로 흔들며 앞으로 천천히 걸으며 막 들려온 그 말에 눈길만 슬쩍 주면서 나는 조용히 이야기했다.
"...쿨...? ...글쎄. 딱히 그런 것을 의식하진 않아서. ...그렇게 보고 싶다면 봐도 상관없어."
남이 나를 어떻게 보던지 그건 그 사람의 자유이다. 딱히 난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는 편이고... 그렇기에 그렇게 볼거면 봐도 좋다고 이야기하며 나는 다시 앞을 바라보았다. 남이 어떻게 보건, 나는 딱히 신경 쓰지 않으니까. 그런 것을 신경 써봐야 피곤하기만 할 뿐이다. 애초에 내가 뭐라고 하더라도 나를 좋게 볼 이는 좋게 보고, 안 좋게 볼 이는 안 좋게 보니까.
"...하지만 멋지다라. ...글쎄. 무심하다. 정이 없다. 재미가 없다 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
470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1:43:32....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한다니..! 어째서 그런 공식이 성립하는거죠?! 원인을 모르겠습니다..(동공지진)
-
471 비란주 (859133E+53) 2018. 6. 13. 오후 11:49:57>>470 모르셔도 괜찮답니다! 저도 그냥 뜻을 모르는 아무 말 대잔치 중이니까요.ㅋㅋㅋㅋㅋ
음...음... 오늘은 일상을 돌려볼까, 했는데 역시 또 안 됐네요. 다음 번을 기약하든가 해야겠어요...ㅋㅋㅋㅋ -
472 별하주 (6326315E+5) 2018. 6. 13. 오후 11:55:52아앗...비란주.....;ㅁ; (토닥토닥)
-
473 ◆bCgHZuBnDk (8910703E+5) 2018. 6. 13. 오후 11:59:04>>466 ...네??(동공지진) 파던 미...?
>>467 그렇게 스레주는 무사히 띄워졌습니다!!(?) 세상에, 비란주의 본정체는 마법사였군요! 0ㅁ0
>>471 일상이라, 제가...1시 반에 들어가서 자기는 하는데...그래서 킵이 전제에 깔렸기는 했는데(흐릿)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스레주가 있습니다! -
474 비란주 (7520247E+4) 2018. 6. 14. 오전 12:07:39>>472 ㅋㅋㅋㅋ 전 괜찮습니다! 한두 번도 아닌 걸요! :D
>>473 으윽...이렇게 저의 정체가 들통나 버리다니...! 네, 맞습니다. 사실 저는 마왕을 잡으러 가던 용사님의 일행으로서 길을 잃고 낙오가 되었고, 그대로 뛰어내리시는 레주를 본 것이죠!(아님)(???)
앗... 전 괜찮긴 하지만... 레주께서는 괜찮으신 건가요? 벌써 자정도 넘었고, 굳이 무리하셔서 일상을 돌려주실 필요는 없답니다. :) -
475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12:09:51...저도...저도..영어 선생님 비란이 만나보고 싶어요...! 가서 비란 선생님에게 예쁘다고 꽃다발을 줘야하는데..!
-
476 태양이 -- 한별하 (7369833E+4) 2018. 6. 14. 오전 12:09:52앗, 가시는 거에요? 가시는 데까지만 같이 가요! 이크크, 위험. 급하게 따르느라 크게 들썩이는 상자를 다시 고쳐 들고,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별하의 뒤를 따른다.
어라, 그런데 어쩐지 가는 길이 제빵부실 쪽인 것 같다. 연극부실로 가는 길이 이쪽이던가? 내 기억 상으로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고개를 갸우뚱. 앗, 그렇다면 일부러 같이 가 주시는 건가? 좋은 사람이네, 이 사람 >:◇! 멋있네~! 소리 없이 입만 딱 벌릴 뿐. 아차, 돌아보면 들킬라. 다시 입을 꾹 닫는다.
"앗. 그러면, 그러면, 짱 멋있고 쿨하고 마음씨 좋은 별하선배로 봐도 괜찮은가요?"
어쩐지 옛날 아동용 애니에서 슈퍼 히어로에게 사람들이 외치는 말처럼 되었지만 괜찮아! 상관 없어! 의욕 넘치는 반짝반짝한 눈으로 별하의 뒷통수를 본다. 장난기가 조금 섞여 있는 것은 기분 탓일까. 오묘하다.
"확실히 조금 무뚝뚝한 면은 있는 것 같지만~, 저로선 그것도 쿨~한 느낌에 포함되는데요!"
앗, 아.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고, 다른 사람들의 기준은 다를 수도 있죠. 그렇지만 제가 멋지다고 느낀 걸 어쩌겠어요! 무뚝뚝하지만 은근히 세심한 게 별하선배의 매력 아닐까 싶은데. 앗, 오늘로 딱 두번 만난 거라서 선배님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요~, >:3. 조잘거라며 방글방글 웃는다.
모퉁이를 돌아 조금 걸으니 눈 앞에 어느새 제빵부실 간판이. 같이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개를 꾸벅(박스 때문에 허리를 숙일 수는 없었다)숙여 감사의 인사를 건넨다. -
477 ◆bCgHZuBnDk (6306547E+5) 2018. 6. 14. 오전 12:10:04>>474 세상에, 저는 엄청난 분을 참가자로 받아들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괜찮습니다! 1시반에 무조건 자야하기는 하지만...그전까진 프리! 비란주도 괜찮으신 모양이니 선레를 정해볼까요? :)
.dice 1 2. = 2
1. 비란주
2. 스레주 -
478 양이주 (7369833E+4) 2018. 6. 14. 오전 12:12:20아아앗(나쵸 준비)
>>473 팝콘 선생은.. 그만... 빌딩 아래로 떨어져서..앗...아아아.....(말잇못!)
비란 선생님! 비란 선생님!!! 빵 드셔주세요 빵..! 제 베이비슈를 봐 주세요88..!(야광봉!) -
479 ◆bCgHZuBnDk (6306547E+5) 2018. 6. 14. 오전 12:14:31앗, 저로군요! 원하시는 상황 혹은 장소 있으신가요 비란주? :3
-
480 ◆bCgHZuBnDk (6306547E+5) 2018. 6. 14. 오전 12:14:52>>498 ...아아아아앗...아아아아아...(눈물)(대체)
-
481 비란주 (7520247E+4) 2018. 6. 14. 오전 12:15:44>>475 꽃다발은 오히려 별하가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 꽃다발은 예쁘고 멋지고 귀여운 배우인 별하에게 가야지요! :) 물론 저도 별하도 만나보고 싶긴 하지만요...ㅠㅠㅠ
>>477 ㅋㅋㅋㅋㅋ 레주께서 엄청나신 분이시니까 참가자도 엄청난 거랍니다. :D 앗, 레주께서 괜찮으시다면 저도 좋아요! 첫 일상이예요. 와아...!(두근두근) -
482 별하 - 양이 (9396262E+4) 2018. 6. 14. 오전 12:16:52"......아무리 그래도, 그것은 너무 과도한 거 아닐까 싶은데."
짱 멋있고 쿨하고 마음씨 좋은이라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뭔가 되게 조금 부끄러운 호칭이었다. 괜히 묘한 느낌이 들어 손을 들어 얼굴에 부채질을 했다. 슬쩍 눈동자만 옆으로 향하니 뭔가 눈빛이 상당히 반짝이는 것 같아서 다시 앞을 바라보았다. ...짱 멋지다니. 어딜 봐서? 이런 모습이 멋진건가? 나로서는 영문을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물론 그렇게 보겠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물론. ...애초에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안 말리는 것이 나니까. 내가 무슨 행동을 하더라도 나를 좋게 보는 이는 좋게 보고, 나쁘게 보는 이는 나쁘게 본다. 그렇다면 그냥 보고 싶은대로 보게 하면 될 뿐이었다.
"........"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조금 부끄러웠기에, 괜히 손으로 부채질만 좀 더 하면서 다시 조용히, 무심하게 입을 열었다.
"......나는 대체 어디에서 너에게 그렇게 좋은 감정을 심은건지 전혀 모르겠어."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알 수 없었다. 멋진 행동을 한 기억은 딱히... 멋지다고 느꼈다고 말을 하지만 역시 공감은 잘 가지 않기에 그렇게만 이야기하고 나는 발걸음을 멈춰서서 양이를 바라보았다.
"...그럼 어서 들어가봐. ...박스 무겁잖아. 나와 이야기 나눈다고 무거운 거 계속 들고 있을 필요는 없잖아. 힘들고." -
483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12:17:34>>481 무슨 소리죠?! 완전 착하고 친절한 비란이야말로 꽃다발을 받아야만 합니다...!! 스승의 날 선물로 받아주시죠! 물론 한 달 전에 지나갔지만..!!
-
484 비란주 (7520247E+4) 2018. 6. 14. 오전 12:18:17>>478 헉...! 귀여운 양이가 주는 귀여운 베이비슈라면 귀여움과 귀여움이 합쳐져 선생님은 귀여움사 해버릴지도 몰라요...!(???)
>>479 저는 어떤 것이든 좋답니다! :) 레주께서 원하시는 아이로, 원하시는 상황과 장소로 선레를 써주신다면 감사히 받을게요.ㅎㅎㅎ -
485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12:19:13그리고 저는 그 모두를 바라보면서 팝콘을 먹지요..!! 야광봉도 흔들고요!
-
486 ◆bCgHZuBnDk (6306547E+5) 2018. 6. 14. 오전 12:20:32그렇군요! 그럼 한번 다이스를 굴린 뒤, 선레 쓰러 가보겠습니다! :3
.dice 1 2. = 2
1. 서빈
2. 성운 -
487 비란주 (7520247E+4) 2018. 6. 14. 오전 12:25:06>>483 >>485
하지만 비란이는 별하에게 아무것도 못 해줬는 걸요? 그런데 한 달이나 지나간 스승의 날 선물이라니...ㅋㅋㅋㅋ 그러면 되려 양 손 가득 간식들을 들려보내기 형을 받을지도 모른다구요?(???)
그리고 별하주께서도 일상을 돌리고 계신 이상, 팝콘과 야광봉은 제가 할 거랍니다.ㅋㅋㅋㅋ
>>486 예쁜 운이군요! 천천히 써주셔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생각해주세요.ㅎㅎㅎ 저도 그동안 잠시 다녀와야겠네요. :) -
488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12:25:32성운이와 비란이라...! 오오!! 어떤 조합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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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12:26:23>>487 하지만 매일매일 영어를 가르쳐주었겠죠....!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니...간식 들려보내기 형이라니..어쩔 수 없군요. 카드와 꽃다발만 두고 빠져나가야겠군요...! 그리고 비란주도 이제 돌리지 않겠습니까!
-
490 태양이 - 한별하 (7369833E+4) 2018. 6. 14. 오전 12:40:28"음~, 그렇다면 조금 더 생각해서 정해 볼게요."
꼭 간결하면서 멋있는 호칭을 생각해서 준비할 거에요! 다음에 만날 때 들어 주세요 >:3. 의욕 가득한 눈빛이 좀처럼 식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웬만하면 남이 들어도 부끄러워지지 않을 만 한 걸로(사실은 그런 걸 떠올리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도 깃들어 있었다)준비해 올 테니까요! 여전히 방글방글 웃을 뿐.
그나저나 뭔가 보답할 만 한 게 없을까. 눈만 슬쩍 바닥을 내리깔아보다가 무언가 생각난 듯 별하를 본다.
"아, 그러면,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 주실래요?"
잠시만요, 얼른 나올 테니까요! 30초. 아니, 1분만! 어어, 어어어. 상자의 무게를 잡으면서 가까스로 동아리 부실을 열고 들어간다. 우당탕 쿵탕, 뭔가 요란스럽게 허둥지둥하는 소리가 들리고, 그 이후에 드르륵 문이 열리며 나타난 것은 양이와 손에 들린 자그마한 쿠키 봉지.
"이거, 저번에 빵 대신 뭐라도 드린다고 한 거요. 갑작스레 만난거라 준비해 놓지를 못 해서, 이거라도."
버터 쿠키에요! 별하에게 쿠키 봉지를 내밀면서 함빡 웃는다. 그리고는 소근거리는 게, 동아리 활동으로 굽다가 몇 개 빼 둔 거에요. 사실은 제가 먹으려고 놔 둔 건데, 맛있을 거에요, 한다. 큰 비밀이라도 이야기하는 것 마냥. -
491 별하 - 양이 (9396262E+4) 2018. 6. 14. 오전 12:48:22".....?"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면서 양이는 안으로 들어갔다. 일단 기다려달라고 하기에 기다리기로 했다. 어차피 일도 마쳤고, 바쁜 일도 없었으니까.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는 뭔가 우당탕 쿵쾅하는 소리였다. 저 안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굳이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일단...냉정하게 말하면 내가 소속된 동아리는 아니니까. 그냥 못 들은 척 넘기기로 하는 순간, 다시 문이 열렸고 양이가 나왔다.
갑작스럽게 만난거라서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서 나에게 버터 쿠키를 내미는 양이를 잠시 바라보다, 일단 손을 뻗어서 그것을 받아들였다.
"......딱히 이런 것은 안 줘도 되는데. ...고마워. ...그것보다 다치진 않았어? 소리가 크던데."
동아리 안의 사정이야 내가 신경 쓸 바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다쳤는지의 여부는 별개였다. 일단 나에게 이것을 주려고 서두르다가 넘어져서 다치기라도 하면 그것만큼 곤란한 것도 없으니까. 아무튼 이어 나는 봉지를 바라보았고, 그 자리에서 뜯어서 하나를 집어서 입에 넣어서 천천히 우물우물 씹었다. 그리고 잠시 그 맛을 즐기다가 다른 하나를 꺼내서 양이에게 내밀었다.
"...맛있네. ...너도 먹어봐. ...먹으려고 놔 둔 거라고 했지? ...그럼 너도 먹어야지. ...아무튼 정말로 맛이 좋네. 정말로 직접 만든 거야?"
부드러운 것이 참으로 맛이 좋았다.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것이 느껴졌고, 나는 다른 하나를 꺼내서 그것을 이에 쏘옥 집어넣었다. 응. 역시 맛이 좋네. -
492 성운 - 홍비란 (6306547E+5) 2018. 6. 14. 오전 12:48:56내가 지금 교무실로 향하고 있는 이유에 관해서 적당하게, 짤막하게 설명하겠다.
나는 자타공인 공부에 그렇게 열을 올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정확히는 못 된다. 나에게 있어서 쉬는시간에도 꿋꿋이 책상 앞에 앉아 문제집 따위로 공부하거나 하는 학생들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에 들어간 특별한 종족이기만 하였다. 만일 누군가 내게 '쉬는시간에 문제집을 풀어라'하고 명한다면, 나는 문제를 푸는 대신 엉킨 내 머리카락을 풀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만큼 나는 적당히 공부하는 그런 종족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밝히겠다. 한참 전, 1교시 때ㅡ지금은 3교시 후 쉬는시간이다.ㅡ들었던 영어수업의 내용 중 심각하게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 존재하였다. 수학과학 같은 과목이 아닌 이상 수업이 이해조차도 되지 않는 경우는 꿈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공부를 적당히 한다는 나의 모토가 아니라, 다름 아닌 나의 자존심이었다. 이러나저러나 아직 열아홉이라는 적은 나이다.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지. 이건 무척 정상적인 행동이다.
여하튼 그래서 나는 영어 교과서의 문법 페이지를 펼친 뒤 교무실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내가 찾는 사람은 홍비란 선생님이었다. 조용히 교무실 안으로 발을 들인 뒤 뻣뻣한 동작으로 주변을 살폈다. 그러고 보면 학생 회장의 일과는 무관하게 스스로 먼저 교무실을 찾는 일은 오랜만이었다.
"앗."
비란 선생님을 발견하였다. 나는 교과서를 두 손에 쥔채 그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저기, 선생님. 제가 질문할 게 있어서..."
교무실에 오면 때때로 어쩐지 기세가 위축되는 듯했다. -
493 태양이 - 한별하 (7369833E+4) 2018. 6. 14. 오전 1:03:14"아, 그건 제가 어디에 놔 뒀는지 깜빡 잊어버려서, 그거 찾느라구."
사실 급하게 찾느라 몇 번 정도 부딪힐 뻔 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론 어디 부딪혀서 멍이 든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 말 않기로 한다. 들어가면 제대로 정리좀 해 놔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쿠키를 먹는 별하를 물끄러미 지켜본다.
항상 이 순간이 제일 떨린다. 누군가가 자기 요리를 눈 앞에서 먹어주는 순간.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난 뒤에 무슨 표정을 지을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슨 말을 해 줄지! 몸에 잔뜩 들어간 힘을 조금이라도 풀어 보려고 뒷짐 진 손가락을 꼼질거리는 순간.
"진짜요? 괜찮아요? 뭐 너무 딱딱하다던가, 그렇지는 않구요?"
최고의 칭찬, 웃음과 맛있다는 소리! 뿌듯함이 밀려오며 함박웃음을 자아낸다. 맛있다면 다행이구요~. 저는 또 만들면 되니까, 선배 다 드세요. 뿌듯한 얼굴.
또 생각나면 말씀하세요, 드시고 싶으시면 만들어 드릴게요. 두 손을 모아 깍지를 낀다. -
494 별하 - 양이 (9396262E+4) 2018. 6. 14. 오전 1:09:24"...전혀. 부드러워."
딱딱하거나 그런 것은 그다지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입에서 사르륵 녹는 것이 상당히 맛이 좋았다. 나에게 다 먹으라고 이야기하는 양이의 말에 내민 쿠키를 다시 봉지 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슬쩍 시선을 돌려 제빵부를 바라보았다. 멋진 인재가 왔네. ...아니. 여기의 부원들은 다 이 정도 실력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실력은 좋은 애라고 생각하며 입에 남아있는 조각을 천천히 우물우물 씹으면서 꿀꺽 삼켰다. 뭔가, 딸기잼 같은 것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지만, 여기엔 없으니, 그런 욕심은 부리지 않는 것이 좋겠지.
"...빵 대신 이것을 받았으니, 굳이 나에게 더 만들어줄 이유는 없지 않아?"
또 생각나면 말하라는 그 말에 내 대답은 그러했다. 이것을 받는 이유는 전에 빵을 그녀가 먹었기 때문에 그 보상으로 이것을 받는 것이었으니까. 물론 두 손을 모아 깍지를 끼는 모습에 한하게 웃는 모습은 보기 좋았지만, 굳이 또 나에게 만들어서 줄 이유는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나로서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딱히 나에게 또 만들어주지 않아도 괜찮아. 괜히 수고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며, 나는 또 하나를 입에 쏘옥 집어넣었다. 응. 역시 맛있네. 소리없이 우물우물 씹으면서 다시 그 내용물을 꿀꺽 삼키며, 일단 남은 것은 나중에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교복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
495 비란 - 성운 (7520247E+4) 2018. 6. 14. 오전 1:10:44"......!"
움찔, 미동 없이 조용히 의자에 앉아있던 몸이 짧게 경련을 일으켰고, 그에 자동반사적으로 감고있던 두 눈을 팍 떴다. 그리고는 자신도 모르게 아래로 깊숙히 숙이고 있던 고개를 재빨리 위로 들어올려, 주변을 둘러보았다.
...잠들었었던 걸까? 다행히 꿈도 꾸지 않았고, 교무실에 있는 다른 선생님들도 자신이 순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 한 듯해, 그제서야 깜짝 놀라 멍해진 표정을 풀었다. 그리고는 한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눈을 감았다.
"...Oh my..."
작게 중얼거리는 한탄 속에는 깊은 한숨이 섞여나왔다. 아무리 오늘 1교시 수업이 있었다고 해도 그렇지, 이렇게까지 자고 있었을 줄이야. 이래서는 완전히 선생님 실격이잖아. 만약에 내가 이렇게 졸고 있었을 때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어떡해? 정말, 정신 차리자. 홍비란. 너는, 나는 선생님이야.
짝짝, 두 손이 가볍게 양 볼을 때렸고, 그에 어느 정도 졸음을 쫓아내버렸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해 주듯이 다시 뜬 두 눈에는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생기와 열정이 맴돌았다.
"Alright! 그럼 다시 일을 시작해볼까? Anyway, what time is it now...?"
두 눈동자가 책상 위를 훑고 지나가면서, 노트북 아래 쪽에 나와있는 시계 쪽으로 향했다. 다행히 지금은 3교시 후 쉬는 시간. 4교시 수업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던 그 순간, 조용한 발걸음 소리와 함께 그에 맞춘 듯이 조심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에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자 보이는, 왠지 모르게 위축되어 있는 듯한 여학생 한 명.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그 학생을 잠시 바라보다가 아! 하는 소리와 함께 가볍게 박수를 짝, 쳤다.
"학생회장인 성운 학생이구나! Right? 수업 시간에는 종종 봤었지만 이렇게 교무실에서 따로 본 건 처음인 것 같네. 후훗, 어서 오렴~ Question이 있다고? 어떤 것이니?"
생글생글, 밝은 미소를 보이면서 성운을 살갑게 맞이했다. 아예 책상 옆에 비치되어 있던 간이 의자까지 펴서 자신의 자리 옆에 세워두면서. 그리고는 그 위를 톡톡, 가볍게 두드려 앉으라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며 싱긋 웃어보였다. -
496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1:12:02역시 비란주는 영어 실력이 엄청 좋은 것이 분명해..(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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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비란주 (7520247E+4) 2018. 6. 14. 오전 1:12:19>>488-489 예쁜 성운이니까 분명 예쁜 조합이 나올 수 있을 거랍니다.ㅎㅎㅎ 그, 그리고 그건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다 해야 하는 일이라구요...?(흐릿) 그리고 카드와 꽃다발만 두고 빠져나간다면 언젠가 별하의 책상에는 꽃 한 송이와 여러 간식이 가득 올려져 있을지도 모른답니다.ㅋㅋㅋㅋ 네, 저도 이제 한 달 만에 돌리게 되었어요! 왠지 어색한 느낌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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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비란주 (7520247E+4) 2018. 6. 14. 오전 1:14:35>>496 네...? 저, 전혀 아닌데요...?(흐릿)(동공지진) 저건 그냥 정말 간단하고 쉬운 단어들이라구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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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1:16:29>>497 ......어어...좋아! 그럼 보낸 사람 이름을 쓰지 말아야...!(안됨)
>>498 설사 쉬운 단어라고 하더라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섞어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500 ◆bCgHZuBnDk (6306547E+5) 2018. 6. 14. 오전 1:18:12오 세상에 시간은 왜 이리도 빠를까요. 벌써 30분이 코앞이네요...(흐릿)
답레는 내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란주...! 8ㅅ8 이만 씻고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 -
501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1:18:53아앗...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502 비란주 (7520247E+4) 2018. 6. 14. 오전 1:23:58>>499 앗...! 그러면 방송부 학생에게 부탁해서 꽃다발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라는 방송을 부탁해야겠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어어... 그건 그냥 한국어 말을 생각하고 그 중 몇 개를 영어 단어로 바꾸면 되는 거라 누구나 하실 수 있다구요?(흐릿)
>>500 앗, 네네! 안 그래도 레스를 올리면서 답레는 내일 주셔도 괜찮다고 말씀 드릴까, 고민했었는데...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까 느긋하게 생각해주세요.ㅎㅎㅎ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Good Night! :D -
503 태양이 - 한별하 (7369833E+4) 2018. 6. 14. 오전 1:24:13"다행이다~. 맛있게 드셔 주셔서 제가 다 기쁜데요!"
깍지 낀 손을 다시 풀면서 웃는다. 그래도 쿠키만 먹는 건 조금 퍽퍽했겠지, 좋아. 다음에는 뭔가 덜 퍽퍽해질만한 걸 더 넣어 봐야겠다.
"으으음, 노노."
츳, 츳, 츳. 검지 하나를 들어 까닥거리며 고개를 젓는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좋아서 만드는 것, 그리고 겸사겸사 실력을 쌓기 위해서 만드는 것.
그러니 언제라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왕이면 더 많이 연습해서, 더 맛있게 만들어 보고 싶거든요! 할 수 있는 한 맛있는 빵을 만드는 것, 모든 제빵사들의 꿈이기도 하겠지마는. 웃는다.
"그래서, 별하 선배님은 이제 연극부실로 돌아가시는 건가요?"
헉, 그렇다면 지금쯤 연극부 부원들이 연극부실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겠네요! 이번에 할 연극. 아까 봤던 포스터를 머릿속에 그린다. 분명히 1학년만 출연하는 연극이랬지. 기대된다~.
"나중에, 연극 꼭 보러 갈게요." -
504 양이주 (7369833E+4) 2018. 6. 14. 오전 1:24:34안녕히 가세요 레주 :I!!! 내일도 화이팅이에요!
-
505 별하 - 양이 (9396262E+4) 2018. 6. 14. 오전 1:30:52"...실력을 쌓기 위함이라면, 언제 볼지 모르는 나보다는, 반 친구나, 동아리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더 좋지 않아? ...일단 그렇게 말했으니 알았어. ...내키면 말할게."
확실한 약속은 하지 않았다. 정말로 다음에 또 부탁을 할 진 알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 그러히에 내키면 그렇게 하겠다고 이야기하며 나는 무심하게 대답했다. 입가에 남아있는 달콤한 맛을 다시 목구멍 속으로 꿀꺽 넘긴 후에, 나에게 들려오는 그 물음에 대답했다.
"...글쎄. ...연극 연습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연출이 하는 것이고 나는 연출이 아니니까, 간다고 해도 딱히 할 것은 없고... 물론 연습을 봐주는 정도는 되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이후에는 일도 다 끝냈고, 혼자 조용히 연습하러 가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보러 와주면 고맙지. 이번 1학년들은 실력이 꽤 좋으니 실망하진 않을 거야."
그것은 순수한 나의 평가였다. 물론 정말로 내가 바라는 레벨과 비교하면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처음하는 것 치고는 상당히 잘하는 편이다. 그렇게 실력을 쌓은 후에 2학기 때는 더욱 멋진 무대를 올린다면 그걸로 족했다.
이어 두 손을 깍지 낀 후에 가볍게 쭈욱 팔을 천장으로 뻗다가 깍지를 풀고서 양이를 바라보면서 난 조용히 이야기했다.
"...덧붙여서 나는 2학기에 나와. ...뭐, 내키면 보러 와도 좋지만... 굳이 꼭 볼 필요는 없고." -
506 태양이 - 한별하 (7369833E+4) 2018. 6. 14. 오전 1:47:36"물론! 사실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한 명이라도 더 맛있게 먹어주면 기쁘고, 겸사겸사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으니까요."
아니면 저번같은 단체주문도 환영이에요. 물론 이건 부장에게 문의해야겠지만ㅡ아, 그러고 보니 연극부 부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맛있게 먹었다면 좋을 텐데. 으음~, 역시 그 유혹을 참고 별하 선배님한테도 맛보여 드렸어야 하는 거였어요. 실수했다는 얼굴로 고개를 늘어트렸으나, 이내 또 후후후 하고 웃는 양이었다.
"그 말을 들으니 더 기대되는데요! 다들 열심히 하고 있네 보네요. 응원이라도 하러 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3, 그래도 갑자기 나타나면 다들 놀라겠지. 얼굴을 마주 한 적도 없고, 연극 내용이 실수로 유출되는 것도 문제는 문제고. 아, 물론 실수로 봐 버린다고 해도 말하고 다닐 생각은 절~대로 없지만. 이 생각은 연극부 1학년 부원들을 생각해서 마음속 저 안쪽에 고이 접어 두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
"그것도 꼭 보러 갈게요."
빈 손으로 가기는 뭣하니까, 맛있는 빵도 챙겨서 같이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방글방글 화사하게 웃는다. 아차차, 슬슬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슬쩍 동아리방 안쪽의 분위기를 살피다가,
"죄송해요~. 아무래도 동아리 활동이 활동이다 보니까,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할 일이 많아져서요."
슬슬 들어가봐야 할 것 같아요. 난처한 웃음을 지으면서 검지손가락을 맞대어 톡톡 두드렸다. -
507 별하 - 양이 (9396262E+4) 2018. 6. 14. 오전 1:57:25"...다음에 또 주문할지도 몰라. ...평이 좋았거든. 생각보다."
부원들이 먹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나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었다. 애초에 나는 듣기 좋으라고 거짓된 말을 하는 성격은 아니니까. 정말로 순수하게 맛있게 먹는 모습을 봤기에,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주문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때가 언제일지는 나도 장담은 불가능하지만, 언젠가 또 이곳의 부장에게 찾아가서 주문을 할지도 모른다. 물론 그건 그때 가서 이야기를 해야 하겠지만...
아무튼 양이가 하는 말을 조용히 듣다가 피식 웃을 수밖에 없었다. 맛있는 빵도 챙겨서라... 정말로 빵을 좋아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하기사 그렇지 않으면 저 동아리에 들어갈 이유가 없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곧 들려오는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서 들어가 봐. ...활동은 중요한 법이니까. 나도, 슬슬 연습을 하러 갈 생각이고... 자율 연습이지만 말이야."
동아리 부실 안은 1학년 애들이 연습을 하고 있으니 사용할 수 없다. 적당히 학교 뒷뜰로 가서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어서 들어가보라는 의미로 손동작을 취했고 이어 뒤로 돌아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당연히 내가 향하는 곳은 계단이었다. 뒷뜰로 가려면 우선 내려가야만 하니까...
//이것으로 막레를 하셔도 좋고 막레를 쓰셔도 좋습니다!! -
508 양이주 (7369833E+4) 2018. 6. 14. 오전 2:00:07그러면 이걸로 막레를 하도록 하죠! 수고하셨어요 별하주 ^-^)9!!!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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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2:01:41양이주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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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양이주 (7369833E+4) 2018. 6. 14. 오전 2:03:39헉 벌써 2시가 다 됐네요! 하지만 양이주는 내일도 공강이랍니다 헤헤헤 :▷ 오늘밤을 불태워! 빠리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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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2:07:21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 양이주...항상 이 시간 전에는 주무시러 가더니 안 주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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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2:11:32별하주 양이주 안녕하세요!! 아직 안 주무시러 가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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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양이주 (233683E+44) 2018. 6. 14. 오전 2:12:24사실 사전투표를 미리 해 놔서 오늘은 정오때까지 신나게 잤던지라 >:3..
별하주는 안 주무시나요! -
514 양이주 (233683E+44) 2018. 6. 14. 오전 2:15:45앗 여휘주! 반가워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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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2:19:43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음..음...글쎄요. 저는 내일도 크게 일이 없고 그렇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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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2:20:05>>514 좋은 밤이에요! 내일도 공강...! 부럽내오...(흐릿
음음 오늘은 스레에 좀 더 사람이 찾아왔었군요. 아쉬워라...:3c 다들 시험기간 힘내셔라...! -
517 양이주 (233683E+44) 2018. 6. 14. 오전 2:21:12앗 시험(죽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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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2:23:28(미세먼지화(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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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2:24:25두.. 두 분 시험...화이팅이에요...(흐릿)
음..뭔가 이 밤중에 뭘하면 좋을지를 고민하게 되고....별하 질문이나 받아볼까요? 한번...? 이라고 해도 이런 것은 너무 식상한 것 같고 궁금한 것이 있을리도 없지!
그렇기에 별하주는 매화고 갓챠를 돌립니다..! 돌아라! 갓챠..!!
.dice 1 6. = 5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한정 레어 카드 -
520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2:24:485성 별하라. 그것은 틀림없이 무대에 올라가서 연기를 하고 있는 별하 일러스트겠군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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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양이주 (233683E+44) 2018. 6. 14. 오전 2:25:46헉 멋져 :□...! (과금준비)
-
522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2:26:30아앗...! 이런 것을 얻으려고 왜 과금을 하나요!! 양이주! 그런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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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2:29:18앗 여휘주도 해볼래요!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한정 레어 카드
.dice 1 6. = 5
>>520 (지갑 탈탈 -
524 양이주 (233683E+44) 2018. 6. 14. 오전 2:30:07:□...!!! (내 지갑을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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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2:30:38또...요...?
여휘가 5성이 나올만큼 가치 있는 녀석이였던가... 그냥 성격 나쁜 얘...인데... -
526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2:31:33아앗...! 여휘 5성...!! 과금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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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양이주 (233683E+44) 2018. 6. 14. 오전 2:32:595장씩 뽑아서 각성도 시키겠어요 :I..! (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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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2: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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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2:40:36저런 일러스트의 여휘라면 당연히 질러야합니다..! 좋아...이렇게 되면 저도 별하 5성을........
...이전에 쓰던 셀피가 망해서 너무 슬퍼요. 새로운 곳에서는 파츠 찾기 힘들던데..(주륵) -
530 양이주 (233683E+44) 2018. 6. 14. 오전 2:42:15(과금을 할 정당성을 느꼈다!)
그러고 보니 셀피 써 본 것도 오래네요. 간만에 써 볼까 >:3~ -
531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2:44:02>>529 찾기 정말 힘들어요... 한 캐 만들고 나면 1시간은 훌쩍 지나갑니다.(끄덕
그래도 그림 못 그리는 사람으로서는 이만한게 없기도 하고... 프로그램 중에서는 제일 이쁘기도 하니까요:3 -
532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2:45:23그리고..음..... 저는 꼼수를 알아냈다고 합니다...! 좋아! 5성 별하 일러스트를 만들어보자!!(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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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2:47:11>>530 양이의 셀피다...!(착석) 양이 그린것도 귀여웠는데 말이죠!
>>532 앗 별하도... 저는 행복하게 구경하겠슘니다! -
534 비란주 (7520247E+4) 2018. 6. 14. 오전 2:47:44여휘 셀피 예쁘고 멋져요...!(감탄)(야광봉) 별하와 양이의 셀피도 예쁘고 멋지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저는 슬쩍 사라질게요. 다들 Good Night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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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양이주 (233683E+44) 2018. 6. 14. 오전 2:50:43핸드폰으로 하는 건 역시 한계가 있군요 >:I.. 노트북을 켜야겠어요!
>>534 비란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3!! -
536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2:52:43음... 안녕히 주무세요! 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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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2:52:44>>534 셀피는 원래 예쁘게 ㅣ나오니까요!:3c
비란주도 Good Night! 안녕히 주무세요! -
538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2: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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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3:00:49>>538 저런 등장인물이라면... 비싸더라도 연극 꼭 보러가겠습니다(끄덕) 별하 짱 시크하고 잘생겼어요ㅠㅠㅠㅠㅜ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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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3:02:50아앗...! 학생 연극은 비싸봐야 만원도 안되는 값..(속닥속닥) 그리고 여휘도 되게 잘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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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3:10:26>>540 2학기가 기대되는거에요! 별하가 무대에 서는걸 구경할수 잇서...!
여휘도 음...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고 무대 위에 서는게 목표이긴 합니다. 근데 그게 많이 어려운 길이 될 예정...(흐릿 -
542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3:13:25>>541 그것은 아마도 독백으로나 나올 예정...(흐릿(시선회피) 어쩌면 그렇게 올렸다로 끝날지도 모르고 말이죠. 아무튼...!! 그렇습니다! 여휘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거예요! 여휘야!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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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3:18:26>>542
주치의: (어깨 붙잡) 잠깐. 그러다가 쓰러지면 내가 곤란해진다고...?
여휘: (동공지진)
일...일단 주치의 쌤을 이겨야...(???) -
544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3:18:55어...하지만 언젠간 이길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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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양이주 (7369833E+4) 2018. 6. 14. 오전 3: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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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3:23:13여담으로 저 분은 나중에 npc로 나옵니다...! 여휘랑 많이 티격태격 할 예정...
그러고보니 별하주, 슬슬 주무시는거ㅣ좋지 않을까요? 벌써 3시군요..(흐으릿 -
547 별하주 (9396262E+4) 2018. 6. 14. 오전 3:25:01전에 그린 양이도 상당히 예쁘지만 린마루 버전도 상당히 예쁩니다..! 와아..! 린마루는...음..파츠가 적어서 너무 슬프더라고요.. 그리고 기대해도 좋겠군요! 그 NPC!! 차후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슬슬 자러 가려고 합니다! 그런고로 사르륵 사라지겠습니다! 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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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3:25:02>>545 양이 동글동글 귀여워요!! 잠자리안경...흑흑 되게 어울릴것 같은데...ㅠㅠㅜ 그래ㅣ도 포근해보이고 귀엽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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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3:28:03별하주도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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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양이주 (7369833E+4) 2018. 6. 14. 오전 3:32:05안녕히 주무세요 별하주 >:3!!
헤헤 고마워요! 역시 그림으로 그리는게 제일 제 머릿속 양이와 닮긴 했지만..(흔들리는 손과 흐르는 롬곡옾높) -
551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3:40:30>>550 양이주는 분명 금손일겁니다...(끄덕) 그건 제 흙손과 필력을 걸고 말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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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양이주 (7369833E+4) 2018. 6. 14. 오전 3:47:01:3c...??!!?
자, 지셨으니 이제 내놓으시ㅈ..(????
그건 그렇고, 셀피사이트 찾다가 발견한 건데
https://charat.me/chibi/create/
이 사이트 귀엽네요 :-0!!! -
553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4:02:03>>552 에잇...인정할수 없습니다...!(???) 제 손모가지를 위해서라도 양이주는 금손이여야 되요!!!(???)
그 사이트도 좋아요...! 머리색 옷색 정할 수도 있고 여러모로 편리하더라고요! -
554 양이주 (233683E+44) 2018. 6. 14. 오전 4:04:36>>553 언젠가 저 사이트로도 한 번 만들어 봐야겠어요>:3!!
그건 그렇고, 이미 확정인 건가요 :□...!!!! -
555 여휘주 (9748208E+4) 2018. 6. 14. 오전 4:09:47>>554 양이주는 금손이 확실합니다. (끄덕) 그야 저 위에 일상만 봐도 알아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D
아아... 이제 안 자면 영영 못 깨어날 수 있겠네요... 양이주도 일찍 주무세요! 굿나잇 인거예요! -
556 양이주 (233683E+44) 2018. 6. 14. 오전 4:17:35잘 자요 여휘주! 내일 일정도 파이팅이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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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전 11:35:19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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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비란주 (7520247E+4) 2018. 6. 14. 오후 1:23:42점심이예요. :) 혹시 아직 점심식사 하지 못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맛있는 거 챙겨 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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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29:17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비란주도 식사 맛있게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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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5:42:34별하주의 반짝반짝 갱신입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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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성운 - 홍비란 (6306547E+5) 2018. 6. 14. 오후 7:40:52내가 질문하려는 부분은 한 페이지의 이분의 일 밖에 차지하지 않는 적디적은 부분이어서 그렇게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선생님이 정성스레 간이 의자를 펴주시고 앉으라는 듯 그 위를 톡톡 두드리는 시늉은 학생으로서 절대로 무시할 수 없었다. 이런 걸 보고 의도하지 않은 강제성이라고 부르던가. 그런 쓸데없는 생각까지 가지다가ㅡ적당히 하자, 성운. 적당히.ㅡ나는 네, 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적은 동작으로 의자에 앉았다. 간이 의자답게 가볍게 삐거덕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교무실에 들어오기 전에 질문할 페이지를 미리 펴놓았던 교과서를 한 번 더 확인한 뒤 비란 선생님에게 가로로 살짝 내밀었다. 한 페이지당 두 개씩 설명되어 있는 문법 파트다. 나는 책을 보조해 받치던 손으로 페이지의 윗부분, 첫 번째 문법을 짚었다. 아, 벌써부터 자존심이 티끌도 남기지 않고 무너져 사라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여기요. 뭐라고 해야할지, 말은 알겠는데 머리가 이해는 못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약간 자학 개그를 하듯, 끝 문장은 은근히 가벼움을 띠었다. 말해놓은 뒤 살짝 헛웃음을 지었다. 말은 알겠는데 머리가 이해는 못한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에라이, 모르겠다. 나는 생각을 포기한 채 비란 선생님의 옆얼굴을 실례가 되지 않는 선에서 바라보았다. '선생님, 제게 구원을 내려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무표정 위로 띄우며.
//얍, 갱신합니다! :) -
562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7:43:40어서 오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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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bCgHZuBnDk (6306547E+5) 2018. 6. 14. 오후 7:46:42별하주 안녕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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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여휘주 (9994389E+4) 2018. 6. 14. 오후 7:49:43갱신입니다! 집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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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bCgHZuBnDk (6306547E+5) 2018. 6. 14. 오후 7:51:58여휘주 어서오세요! :) 네, 이따봐ㅇ...
...느은 제가 곧 학원행이로군요.(흐릿) -
566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7:52:05여휘주도 안녕하세요!! XD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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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bCgHZuBnDk (6306547E+5) 2018. 6. 14. 오후 7:57:24그럼 저는 학원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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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7:57:39오시자마자 바로...(동공지진) 학원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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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이름 없음 (5997949E+4) 2018. 6. 14. 오후 9:47:00(꾸물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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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9:50:37아닛...이 분들이...! (흐릿) 자꾸 이러면 저도 그렇게 입장할 거예요! 비란주인가...! 아무튼 어서 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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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이름 없음 (5638839E+5) 2018. 6. 14. 오후 9:53:29(흐물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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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9: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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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세민주 (755967E+45) 2018. 6. 14. 오후 10:02:50세상에..와봤더니 별하주께서 뛰어내리고 계시네요...?(동공
아무튼 갱신해요~어제보다는 확실히 기력이 돌아서,핸드폰 타자 치는게 그렇게ㅜ힘들지는 않네요..! -
574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0:03:19어서 오세요! 세민주! XD ...음...어제 병원이라고 들었는데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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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세민주 (755967E+45) 2018. 6. 14. 오후 10:08:56별하주 안녕~으음..정말 괜찮지 않은 상황이었짐만..이제는 좀 괜찮아요.생사의 기로에서 다행이라면 다행스럽게도 생 쪽으로 기울었으니..몸 좀 나아질때까지 푹 쉬고,상담 조금 받고 나오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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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0:11:49....어디의 기로라고요..? (흐릿) ...왜 세민주가 그런 기로에 서 계셨던 거예요?! 으아아아아! 괜찮으세요?! 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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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이름 없음 (5638839E+5) 2018. 6. 14. 오후 10:16:13별하주 왜 뛰어내리시고 그래요 제가 잘못했어요( ˃ ⌑ ˂ഃ )
그 그그그ㅡ그그리고 세민주 몸 조리 잘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 -
578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0:18:58(뛰어내린 것이 아니라 탈주하는 짤이어서 시선회피) 어어... 이모티콘으로 보았을 때... 양이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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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이름 없음 (5638839E+5) 2018. 6. 14. 오후 10:22:33(っ=﹏=c) .。o
(침착하게 위키를 켠다) -
580 세민주 (755967E+45) 2018. 6. 14. 오후 10:22:36후우..말하자면 좀 길어지지만..
음음.사실 그간 현실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었어요.다만 저라는 사람은 이상하게도 간단한건 그때그때 풀지만
속에 정말 깊이 쌓인것이나 정말 복잡한 개인적 문제는 잘 내비치지 않고 혼자서 앓았기에,결국엔 그것이 쌓이고 쌓여 독이 되었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하고 말았었답니다.이렇게 입 밖으로 내기 부끄럽지만..응.아무튼.
다만 그 전에 정말 오래 사랑했던 애인님에게 제 쪽에서 일방적으러 이별 통보를 했는데..애인님은 그것이 상처도 상처였지만 제게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닌지 상당히 걱정되었대요.결정적으로 그 다음날 저랑 하루종일 연락도 안되니,결국 애인님께서 119 부르고.직접 졔 집까지 찾아와서 절 발견한거죠.만약 애인님께서 완전히 포기했다면..응.지금쯤 저는 여기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그리고 어제가 제가 의식을 차린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구요.
중간중간 조금 생략한 부분도 있어ㅓ서 전달이 잘 될지는 모르깄지만,아무튼 그렇게 되어서 지금은 병원에서라도 이렇게 별하주께 제 사정을 이야기해드릴수 있게 되었답니다..! -
581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0:25:49>>579 ......(흐릿) 설주인가...어어..어어어.... 아무튼 어서 와요! XD
>>580 음...일단 무슨 상황인진 알 것 같아요. 극단적인 선택이라... 세민주. 무슨 일이 있었는진 잘 모르겠지만... 음...네. 일단 고생이 많으셨어요. 뭔가...혼자서 앓았다고 하는데...너무 아프지 않았을까 걱정이에요. (토닥토닥) 이제 더 이상 혼자서 앓지 말고...부디 힘을 내서 잘 살아주세요. 세민주의 애인 되는 분이 세민주를 그렇게 살려줬다고 한다면...앞으로는 그 애인을 위해서라도 살아주세요. 더 이상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이니까요...(토닥토닥) 고생 많았고...많이 힘드셨죠...? -
582 세민주 (755967E+45) 2018. 6. 14. 오후 10:38:07저 진짜 진심으로..눈물이 엄청 많아진거 같은 기분인데..응.많이 힘들었어요.엄청 힘들었어.남들에게 못 말했지만 이젠..이젠 조슴이라도 말해야할거 같아요.그동안..진짜 정말로 너무..이 세상에 혼자 덩그러나 놓여져서,다른 사람들도 나를 버린것만 같아서.그러다 보니 나는 정말로 쓰레기 그 이하인것만 같았는데.제 착각이었나봐요.정말로.진ㅁ으로 너무 고마워요.진짜 고마워.너무 고마워서 또 눈물이 나는것 같아요.응.저 이제 정말로 저랑,우리 사랑하는 애인님을 위해 평생을 다할거예요.이렇게까지 절 위해준 사람인데,그런 은혜를 가볍게 넘기는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니까.
하...진짜 너무 고마워요 별하주..8ㅁ8 -
583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0:46:09(토닥토닥) 그럼 된 거예요. 앞으로는 혼자서 끌어안지 말고 이야기를 하면서 사세요. 아무도 세민주를 버리거나 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그런 생각하지 마시고... 상담도 받고, 힘들면 기대기도 하고 그러세요... 누가 세민주가 쓰레기에요. 누가...! 그런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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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세민주 (755967E+45) 2018. 6. 14. 오후 10:52:18응응.앞으로는 꼭꼭 남들에게 이야기하고 그럴게요.부담 안 느낄 선에서 적당히 푼다면 듣는 상대방에게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전달되고 저도 적당히 풀수 있겠죠..?
흑..맞아요 저는 쓰레기가 아니야..!이제는 부정적인 생각도 버리고,응.조금은 더 나아져볼래요.걱정 안 할게요..!(행복 -
585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0:53:18오케이! 세민주가 그렇게 앞으로 살면 되는 겁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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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세민주 (755967E+45) 2018. 6. 14. 오후 10:59:46좋아요..!이제는 걱정 끝,행복 시작..!인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볼게요! :)
음음..생각해보니 어장에서 해야 할 일도 꽤나 많았네요.일단 예전에 한번 제가 동오교장쌤 싸인을 교실에 걸어놓는 독백을 쓰겠다고 했으면서 안 쓴것 같기도 하고..(가물가물 -
587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1:01:22음..음..그런 것은 적당히 넘어가면 되는 겁니다..! 퉁친다던가..!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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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비란주 (0740833E+4) 2018. 6. 14. 오후 11:06:25세민주... 많이 힘드셨었군요. 스레에 모습이 비춰지지 않으셨던 게 다 그런 힘든 일이 있으셔서 였군요...
...이런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기까지, 그런 선택을 하실 때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나 자신이 얼마나 한심스럽게 느껴져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정말... 세민주 글에서 감정이 다 묻어나와서 제가 다 아파요... 물론 세민주의 마음을 제가 완벽하게 다 알고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결국 이렇게 살아줘서 고마워요. 스레에 다시 와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마치 저를 보는 것 같아서 더욱 아프고 고마워요.
세민주. 세민주는 절대로 쓰레기 그 이하가 아니예요. 세민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세민주의 연인 분께서도 계시고, 이 스레에도 세민주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이 계세요. 그러니까... 이제 혼자 아파하고 힘들어하지 말아주세요. 우리 같이 행복해져요. 세민주에게는 이제 밝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거예요. 이미 이렇게까지 힘들었던 세민주니까... 분명 신 님께서도 행복하게 해주실 거예요. 이제는 행복해져요, 같이. 아셨죠? 힘들 때는 언제든지 얘기해주세요. 저를 포함한 모두가 여기 이렇게 있으니까요. 아셨죠? :) 고생했어요, 세민주...(토닥토닥) -
589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1:08:10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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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비란주 (0740833E+4) 2018. 6. 14. 오후 11:08:14음... 뒷북같지만 저 메시지는 꼭 전하고 싶었거든요. 술을 마셔서 조금 횡설수설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말이예요.
아, 그리고 레주... 정말 죄송하지만 답레는 내일 드려도 될까요? 술이 들어가니 조금 힘들어서...ㅎㅎㅎ 내일 최대한 빠르게 드릴게요! :) 정말 미안해요...ㅠㅠㅠ -
591 비란주 (0740833E+4) 2018. 6. 14. 오후 11:10:20>>589 안녕하세요, 별하주! 음... 세민주의 모습이 꼭 저 같아서 마음이 아팠네요. 세민주를 위로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ㅎㅎㅎ 그리고 전 이만 사라질게요. 아직 술을 더 마시고 싶거든요. 마셔야 하기도 하구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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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1:11:01아앗...참취라니..! 하지만 술을 먹은 것 치고는 글을 잘 쓰셔서 놀라는 별하주가 여기에 있습니다. 전 술이 들어가서 취하는 순간 글을 쓰면 흑역사 확정인지라...(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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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1:11:26엄...무슨 말인진 잘 모르겠지만...일단 안녕히 가세요! 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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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세민주 (755967E+45) 2018. 6. 14. 오후 11:21:50ㅎㅎㅎ..저는 하기로 한 일은 적당히 넘기는 법이 없답니다..!일단 퇴원하면 한번 각잡고 써봐야겠어요.좀 늦어지겠지만..
비란주 어서오셔요...흐..저 진짜 울보 된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ㅠㅠ
으음.감사 인사를 하기 전에,제 모습에서 비란주가 비쳐 보였다니 많이 걱정이 되어요.비란주도 저 못지않게 많이 힘드시다는 뜻 같은데..비란주는 부디 저처럼 극단적인 길은 가지 말아주시기를..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비란주께서 아파하시니 제 마음도 아픈것 같아요.응.저 정말 바보같은 짓을 했구나.뒤늦게 후회도 들구요.같이 행복해지자는 약속,꼭꼭 지키기예요.저도 마음 먹었으니까,비란주께서도 힘내시고,같이 행복해지는 거예요.신님이 계신다면..아니.설령 없더라도 꼭.
아무튼,따스한 말 정말 감사해요..!이제는 더 힘내볼게요.다시 정말 감사하고..마시는건 좋지만,언제나 적당히인 거예요..! ^-^ -
595 ◆bCgHZuBnDk (6306547E+5) 2018. 6. 14. 오후 11:31:26스레주가 집에 돌아와서 갱신하겠습니다 :)
세상에..세민주...제가 말재간이 없어서 무슨 말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ㅁ; 이 노답이 레주를 매우 쳐주세요. 세민주의 모든 레스는 꼼꼼히 읽었답니다. 진짜...그동안 얼마나 몸고생 마음고생이 심하셨어요..세민주...이야기만 들어도 마음이 너무 아파옵니다. 진짜, 진짜로 많이 힘드셨다는 게 절로 느껴져요. 세민주, 세민주는 쓰레기가 아닙니다. 누가 무슨 자격으로 세민주에게 쓰레기라 그러던가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픈 말은, 세민주는 적어도 저에게는 몹시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세민주가 돌아오셔서 몹시도 기쁜 마음입니다, 저는. 어서오세요 :)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부둥부둥)
그리고 비란주, 괜찮습니다! :3 편하실 때 이어주세요! -
596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1:33:59어서 오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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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bCgHZuBnDk (6306547E+5) 2018. 6. 14. 오후 11:56:28별하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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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별하주 (0480423E+4) 2018. 6. 14. 오후 11:58:01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와아!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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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bCgHZuBnDk (2315607E+6) 2018. 6. 15. 오전 12:05:44별하주 말씀 고마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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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12:08: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긴요..! 그냥 당연히 할 인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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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12:33:30으음... 세민주. 저랑은 초면이지요? 처음 만났지만은 그래도 할말을 하자면... 괜찮아요. 세민주에게 있었던 일들을 겪어본게 아니기에, 함부로 말하지는 못하지만 울어도 괜찮아요. 좌절을 겪어도 괜찮아요. 힘들면 주변 사람들에게 기대세요. 그런데... 음 다음에는 그런 선택은 하지 말아줘요.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들이 날아가버릴 수 있으니까요. ...그냥 세민주 앞에 있을 일들이 좋게, 좋게 나아갈거라고 믿어줘요. 그냥...
...쓸데없이 참견한거라면 죄송해요. 여러모로 말재간도 없어서 왠지 위로가 위로같지가 않게 느껴질수도 있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
602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12:38:23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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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12:38:46별하주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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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bCgHZuBnDk (2315607E+6) 2018. 6. 15. 오전 1:06:39자야할 시간이 또 코앞이로군요. 리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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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1:10:12어서 오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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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1:12:00레주 좋은 새벽이에요...! 으음 꽤 늦었으니까요... 예전에는 이 시간이면 한참 잘 시간이였는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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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bCgHZuBnDk (2315607E+6) 2018. 6. 15. 오전 1:12:33저어는 앞으로 늦어도 한 시 반에는 자는 바르고 착한 어린이가 되기로 했읍니다(???)
두분 안녕하세요! :) -
608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1:13:28엄.엄...1시 30분이면..이제 곧이군요....! 미리 인사를 드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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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1:19:17일찍 자야 내일의 컨디션이 좌우되긴 하죠!
저는 그게 안되지만...(시무룩 -
610 ◆bCgHZuBnDk (2315607E+6) 2018. 6. 15. 오전 1:20:42하긴 곧 들어가서 자야하네요 :3
음음, 슬슬일까요. -
611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1:24:51어느새 1시 30분이니 말이에요...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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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bCgHZuBnDk (2315607E+6) 2018. 6. 15. 오전 1:28:45아앗 이제 들어가봐야겠네요. 다들 좋은 밤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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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1:29:06으음...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자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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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1:29:30스레주 잘자요! 좋은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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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1:31:22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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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1:38:42이제 금요일만 남았네요! 조용하지만...
어으음... 설정 좀 더 탄탄하게 할겸 질문이라도 받아볼ㄱ가요? -
617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1:43:11여휘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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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1:51:07사실 오너가 그런걸 잘 모르기에...(흐으릿) 좀 더 공부할 예정입니다. 왜 밴드부 설정을 넣은걸까..,
무난하게 비틀즈를 좋아합니다! -
619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1:53:00비틀즈라..! 음...! 비틀즈 곡 좋지요...!! 꼭 밴드부를 치밀하게 짤 필요는 없잖아요? 뼈대는 천천히 채워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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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1:55:15사실 오너가 밴드라곤 비틀즈밖에 모릅니다... 애초에 음악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고...(흐릿
그러고보면 자캐 굴리려면 의외로 공부가 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
621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2:01:06자캐의 설정을 붙이려고 하다보면 이것저것 익히고 배우게 되는 것이 많지요! 동의합니다...! 그런고로 여휘주는 앞으로 음악공부를..!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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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2:06:14>>621 기타 배워야죠 기타...(???)
애매하게 파고들면 음...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니까요? 이왕할거면 고증도 제대로 맞춰서 굴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의사 자캐를 굴리면 의학적 지식이 느는걸까... 아마도 만들고 싶어도 못 만들겠지만요.(흐릿 -
623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2:10:20......음..(흐릿) 의사 자캐는.....그냥 적당히 서술로 어떻게 어떻게 하면.... ....의술을 배울 수는 없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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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2:14:44그래서 제가 심장병 설정 넣을때 고증 안맞추고 한다고 미리 써 두었지요!(여휘: 자랑이냐.
일단 어떤 병명이고 증상은 그 병에 따라가겠지만...고증에는 완벽히 맞지 않을거에요. 너무 제약이 걸리면 또 곤란하니...(흐릿 -
625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2:15:37너무 고증을 심각하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너무 말도 안되는 설정이면....그건 좀 무리가 있지만... 음...그래도 너무 현실고증대로만 가면...그건 아무래도 상황극의 묘미를 벗어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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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2:20:55음음 역시 머리 안 아프고 적당히 즐길 수 있는게 제일 중요하죠. 그냥 적당히 하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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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2:22:48그렇습니다! 그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만 해도 별하를 돌릴 때, 연극 설정으로 엄청나게 범벅하진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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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전 2:54:39음음 이제 막 활동할 시간이지만...! 그래도 자러가야겠습니다.(흐릿)
다들 좋은 꿈 꾸시길! -
629 별하주 (2364882E+5) 2018. 6. 15. 오전 2:55:09안녕히 주무세요!! 여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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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별하주 (6307344E+5) 2018. 6. 15. 오전 10:57:43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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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별하주 (6307344E+5) 2018. 6. 15. 오후 4:26:31별하주가 한번 더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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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9:02:47별하주의 반짝반짝 갱신이에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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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9:03:08여휘주가 갱신이에요!
이제 금요일인뎅...(시무룩 -
634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9:09:48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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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9:13:26별하주 안녕하세요!
불금인데... 내일이면 주말인데! 사람들이...(흐릿 -
636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9:20:03엄....글쎄요..뭐 조용할 수도 있고 시끌벅적할 수도 있고 그런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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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9:27:42그래도 쓸쓸하달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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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비란 - 성운 (6831567E+5) 2018. 6. 15. 오후 9:28:46아무리 잠깐만 질문하는 것일 뿐이라고 하더라도, 학생을 그냥 덩그러니 옆에 서 있게 할 수는 없었다. 애초에 자신은 의자에 편히 앉아있는 마당에, 기껏 교무실까지 찾아오는 수고로움을 해준 귀여운 학생에게 그렇게 박하게 대할 수는 없잖아. 안 그래?
더군다나 공부니, 내신이니, 해서 늘 피곤에 잠겨 살고 있는 아이들이다. 그러니 아주 잠시만이라도 편안하게 있게 해주고 싶었다. 그것이 진짜 선생님다운 선생님일 테니까.
그렇기에 아예 간이 의자까지 펴주자, 성운은 잠시 생각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성운에게 소리없이 웃어보이다가, 성운이 의자에 앉아 내미는 교과서를 가볍게 눈으로 훑어 확인했다.
문법 파트. 고3 교재이지만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하는 자신이었으니 만큼 훤히 꿰고 있던 파트였다. 하긴, 이 부분은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던 부분이었으니까.
그렇기에 성운이 손가락으로 첫 번째 문법을 짚어 가리키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기 시작하는 성운의 목소리. 자학 개그를 섞은 듯한 그 목소리는 묘하게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듯한 느낌이 느껴졌고, 헛웃음이 그 뒤에 따르는 것을 듣고 교과서를 훑어보던 시선을 살짝 옆으로 돌려보았다.
그러자 보이는, 마치 구원을 바라는 듯한 성운의 분위기. 무표정이긴 했지만 마치 신께 기도를 올리는 것 마냥 간절한 그 분위기가 내심 보이는 듯해, 걱정 말라는 듯이 가벼이,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OK, OK, I understand! 이 부분이 좀 까다롭기는 해. 많은 아이들이 계속 Question했던 부분도 바로 여기거든. 솔직히 나도 이 부분이 어렵겠다, 하는 생각도 했고 말야. 후훗, But, don't worry! 이 비란 선생님이 있잖니? 내가 천천히 설명해줄테니까 걱정 말렴~ 자, 그럼 우선 이 부분은 말야..."
그리고는 연필꽂이 통에서 볼펜 하나를 꺼내서 성운이 질문했던 첫 번째 문법을 톡톡, 짚으며 천천히, 알아듣기 쉽도록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수업을 할 때나 평소에는 마치 노래를 하는 듯이 밝고 낭랑한 목소리였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는 더 차분하고 진지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고개를 숙여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옆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 귀 뒤로 넘기면서, 영어 단어를 섞어쓰던 버릇까지 억눌러가며 다양한 예시까지 들던 목소리는 이내 설명이 끝이 남과 동시에 멈추어졌다. 그리고는 아주 짧은 침묵 후에, 다시 고개를 돌려 성운을 바라보면서 생글생글, 친근하게 웃어보였다.
"자~ 이제 좀 Understand 되었니? 운아?"
/ 왠지 모르게 좀 길어진 듯한 답레네요...ㅋㅋㅋㅋ 아무튼 답레와 함께 비란주 갱신할게요! :) -
639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9:31:00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음..어제 술 드신 것 같은데 속은 좀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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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9:34:22비란주 어서오세요! (콩나물국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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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9:43:02>>639 별하주 안녕하세요! Greetings! 음...음... 네, 생각보다는 괜찮답니다. 원래 술을 못 마시지만 평소보다 더 많이 마시긴 했는데 의외로 어제는 술이 잘 들어가서...ㅋㅋㅋㅋ 사실 지금도 소주 한 잔 마신 상태거든요. :)
>>640 여휘주 안녕하세요! Greetings! ...인데 아닠ㅋㅋㅋㅋㅋ 저 순간 진짜 웃어버렸는데요?!ㅋㅋㅋㅋㅋ 여휘주 정말 감사합니다! XD(콩나물국 한 그릇 드링킹)(???) -
642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9:47:05아니..2일 연속으로 술을 마시다니...!! 건강 나빠져요!! 비란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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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9:54:43>>641 안이 웃으셨어...!?
그리고 음... 술 못 드시면 무리하게 드시지 마새오... 요령도 좀 피우시면서 먹는거에요 술은... -
644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9:56:06>>642 ㅋㅋㅋㅋㅋ괜찮아요! 단지 술을 마실만한 일이 있었던 것 뿐이니까요.ㅎㅎㅎ 건강도 이미 나빴으니까 상관 없답니다! 금방 건강해질 거거든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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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9:57:11....건강도 이미 나빴는데 상관없다는 것은 안 좋은 거잖아요...!! 비란주...;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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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9:58:15>>643 ㅋㅋㅋㅋㅋ설마 저렇게 해장용 콩나물국을 끓여주실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 했기에...ㅋㅋㅋ 그리고 네! 저도 적당히 자제하면서 마시고는 있답니다. 다만 어제는 좀 마시고 싶어서...ㅎㅎㅎ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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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9:59:08건강 나쁜데 술 드시면...!88 쉬면서 건강챙겨도 모자란데요... 진짜... 건강해져야되요 비란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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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10:00:03>>645 ㅋㅋㅋㅋ저는 저의 회복력을 믿거든요! 그러니까 괜찮답니다. 금방 건강해질 거니까요! 그러니 울지 마세요, 별하주...ㅠㅠㅠ(토닥토닥)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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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0:02:30비란주...무리는 하지 않기에요. 알았죠? 그러니까 어서 콩나물국을...여휘주가 끓인 것을 드시고 해장하면서....(토닥토닥) 그래요! 맛있는 것을 드시는 겁니다..!! 조각 케이크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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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10:02:30>>647 으아아... 오히려 두 분께서 이렇게까지 걱정해주시니까 왠지 몸 둘 바를 모르게 부끄러워요...ㅎㅎㅎㅎ 전 정말로 괜찮답니다! 걱정 정말로 감사해요. 여휘주께서도 늘 건강 챙기시고 아프시면 안 돼요, 아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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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10:05:19>>649 음...음... 네, 무리는 하지 않을게요.ㅎㅎㅎ 그래요, 콩나물국! 여휘주의 콩나물국 맛이 아주 시원하니 좋아요!ㅋㅋㅋㅋㅋ 앗, 조각 케이크...! 맛있겠다...먹고 싶어졌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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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10:08:19>>650 ...ㅈㅓ...전 항상 건강한걸요...! 아마도...?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복날에 삼계탕도 챙겨드시고요...! -
653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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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10:10:16모니터 건너라 콩나물국을 건내주지 못하는게 슬플 따름이군요...88 요즘은 즉석 식품이라도 되게 잘 나오니... 해장국도 있고 콩나물국도 있으니까 그거라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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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10:17:51>>652 >>654
아마도가 뒤에 붙으시면 안 되는 거라구요...! 건강은 챙기지 않으면 훅 나가기 쉬우니까 꼭 건강하셔야 해요, 여휘주...ㅠㅠㅠ(토닥토닥) 여휘주께서도 복날에 삼계탕 드셔서 몸보신도 꼭 하시구요! :) ㅎㅎㅎ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마음으로나마 여휘주의 콩나물국을 먹었으니 괜찮답니다! 멀쩡해요! XD
>>653 아닠ㅋㅋㅋㅋㅋ 사진까지 주실 줄은 몰랐는데...!(동공지진) 맛있겠다...!ㅠㅠㅠ ㅋㅋㅋㅋ정말로 감사해요, 별하주! 그럼 저는 초코 케이크로 하나...(???)(안됨) -
656 세민주 (0130576E+5) 2018. 6. 15. 오후 10:20:36세민주가 왔어요~
어제는 그만 깜빡 기절잠을 하고 말았지 뭐예요 ㅠ..하루 일과 천천히 보내고 정주행 쭉 하면서 캡틴이랑 여휘주께서 써주신 글 읽고 또 울었지만(...)아무튼 고마워요..!노답이 레주라뇨.전혀 그렇지 않은걸요 ㅠㅠㅠ..노답은 바로 저 세민주였던것 같아요..조금만 더 참고 버티면 될것을 그거 하나 못 해서..응응.소중한 사람이라고 해 주고 기뻐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그것만으로도 살아갈 의미가 다시 생긴것만 같아.
여휘주랑..확실히 초면이네요.초면부터 이런 당혹스러운 이야기를 전해듣게 되셔서 좀 많이 놀라셨을텐데 ㅠㅠㅠㅠ 앞으로는 여휘주 말씀대로,그런 기회들을 그냥 날려버리지 않도록 꼭 그렇게 할게요.긍정적으로 생각도 하구..절대 쓸데없는 참견이 아니예요!제게는 힘이 되어주는 말들이랍니다. :) -
657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0:23:54>>655 아앗...잘 먹겠습니다...!! 야금야금 쩝쩝!!
음...음...그리고 어서 오세요! 세민주!! XD 그리고..놀라기는 했지만...그래도 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누구나 한번은...그런 충동이 올 수도 있고...물론 저도 온 적이 있었고...(침묵) 이런 이야기는 굳이 할 필요 없겠죠. 아무튼...네..! 어서 와요! XD -
658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10:26:08>>656 세민주 어서오세요! Greetings! 기절잠이라니...저런...ㅠㅠㅠㅠ(토닥토닥) 많이 피곤하셨군요, 세민주... 그래도 푹 주무셨나요? 좋은 꿈은 꾸셨나요? :) 오늘밤도 무리하지 마시고 피곤하시다면 꼭 일찍 주무셔야 해요, 아셨죠? ;D
>>657 별하주께서도 맛있게 드시니 다행이예요! 케이크는 사랑이니까요.ㅎㅎㅎ -
659 세민주 (0130576E+5) 2018. 6. 15. 오후 10:31:28밍나 곤니치와~
>>657
음음.확실히 다들 놀라셨을거라고 생각해요 ㅠ..아구구 별하주도 그러신 적이 있었군요..!음.역시 이런 생각은 누구나 피해갈수 없는 것 같네요 :<..뭐,아무튼 지금은 멀쩡하게 갱신했으니까요..!별하주 안냥!
>>658
비란주도 하이예요~음음 그랬던 모양이에요 ㅠㅠ..꿈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그렇게 나쁜 꿈은 아니었을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요.당연히 푹 잤답니다!오늘도 아마 11시 좀 넘어서 자러 갈것 같기는 한데..중간에 또 기절잠할지도 모르겠네요 휴ㅠ.. -
660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10:31:36>>656 세민주 안녕하세요! 음음 놀라긴 했지만요. 그래도 괜찮아요. 세민주가 털어놓은 고민들을 들을 수 있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세민주도 세민이랑도 만나고 싶어요! 그러니까 푹 쉬고 몸 잘 추스려요:) -
661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0:33:02모두와 다 만나서 즐거운 일상을 즐기는 것이 매력 중 하나지요...!! 끄덕끄덕.
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설정 하나. 별하는 언젠가 오페라의 유령을 해보고 싶어한답니다. 물론 팬텀 역으로요. 하지만 아직 그 길은 멀고 먼 이야기. -
662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10:40:03뻘 설정...풀어야 할까요?
여휘네 집은 편모가정입니다. 형제도 없음.
>>661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의 대표적인 이미지죠... 팬텀연기하는 별하 멋있을것 같아오! -
663 세민주 (0130576E+5) 2018. 6. 15. 오후 10:40:15여휘주도 안녕~ㅎㅎ..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그저 고마운걸요. :) 저도 여휘랑 일상을 한번 돌려보고 싶네요..!응응 몸 잘 추스려서 꼭 한번 만나봐요. :D
>>661
멀고 먼 이야기지만..별하의 꿈을 응원합니다! >-< -
664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10:43:43>>659 꿈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푹 주무셨다는 뜻이니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ㅎㅎㅎ 네, 일찍 주무셔도 괜찮고 기절잠하셔도 괜찮으니까 부디 무리하셔서 깨어있지는 말아주세요. 아셨죠? :)
>>661 네, 그것이 바로 상판의 매력들 중 하나이지요.ㅎㅎㅎ 오페라의 유령! 개인적으로 정말로 좋아하는 작품들 중 하나라서 기대되네요. 팬텀도 정말로 좋아하거든요. :) 어쩌면 가까운 이야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662 앗... 여휘네 가정은 그렇군요. 여휘가 왠지 좀 외로웠을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ㅠㅠㅠ -
665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0:48:56아...아니요...아마 가까운 이야기는 아닐 것으로...일단 졸업하고 극단에 들어가야...하지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주는 점은 정말로 감사합니다! 와아아!! 저도 팬텀 사실 되게 좋아해서...(속닥속닥)
그리고 우와...여휘....야.. 여휘야.....뭔가 많이 외롭고 그랬을 것 같아요...정말... ;ㅁ; -
666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10:52:36음음... 사정이 있어서 그리되긴 했지만...(스포읍읍) 네, 그렇습니다! 많이 외로워하긴 해요...실은. 표현을 안하는 것 뿐...(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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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1:02:50..아아...아아아...여휘야아아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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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웹박수 공개 ◆bCgHZuBnDk (2315607E+6) 2018. 6. 15. 오후 11:16:31매화가 피어나는 봄을 다시 맞이할 수 있을까요?
거짓말 아니라 장난 아니게 매력 터진다
//간만에 들어온 이번주 웹박수를 공개하며 갱신합니다! :)
답레 얼른 써올게요...!! -
669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1:17:33어서 오세요!! 레주!! XD 아닛...그리고 웹박수 2개가 다 의미심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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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11:30:26>>665 앗... 그런가요? 그렇지만 정말로 잘 어울릴 것 같답니다! 팬텀은 정말 멋지고 별하도 멋지니까요.ㅎㅎㅎ 언젠가 나올 팬텀 별하를 기대해야겠어요! XD
>>666 앗...! 스포에 역시 외로움이 맞았군요...ㅠㅠㅠㅠ 표현을 못 해도 그 마음 속에는 외로움이 클 텐데...마음 아파요...ㅠㅠㅠ
>>668 레주 어서오세요! Greetings! 앗...! 진짜로 의미심장, 그것도 앓이 웹박수도 있네요?! 와아아...(감탄) 답레는 천천히 써주셔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레주! :D -
671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1:34:06>>670 아앗...!! 그렇게 봐주신다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별하가 극단에 올라가게 되면...비란이에게 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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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11:39:24>>671 ㅋㅋㅋㅋ그렇다면 무조건 보러가야지요! 사실 표를 안 줘도 보러가겠지만요. 크리스틴 만큼 예쁜 꽃다발도 함께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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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1:41:36>>672 크리스틴은 이미 비란이가 크리스틴 아니겠습니까!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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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11:47:06>>673 네...?!(동공대지진) 아뇨아뇨, 비란이는 크리스틴처럼 노래를 엄청나게 잘 부르는 것도 아니고, 팬텀 별하처럼 연기를 엄청나게 잘 하는 것도 아니니까 크리스틴이 될 수 없어요!ㅋㅋㅋㅋㅋ 그냥 관객 1만 되어도 만족한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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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1:48: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 비란이는 이미 크리스틴이 맞습니다...!! 분명히 영어 선생님은 크리스틴! 이런 느낌의 소문이 학교에 떠돌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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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여휘주 (720617E+56) 2018. 6. 15. 오후 11:49:34>>668 매력 터지는 그 분은 누구일까요...XD
일단 여휘는 아닌걸로 확신해봅니다(끄덕
>>674 아니...! 비란이도 크리스틴이 될 수 있을만큼 매력적인걸요! 비란이가 관객이더라도 매우 빛날것이라는 걸 예상해봅니다! -
677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1:51:53>>676 음..그러게 말입니다. 누구일까요? 그런데 다 매력 터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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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비란주 (6831567E+5) 2018. 6. 15. 오후 11:55:23>>675 아니, 어, 어째서죠...?! 비란이는 딱히 뭔가를 크게 한 적도 없는 걸요...?!(동공지진)(흐릿) 에잇! 그러면 별하가 멋진 팬텀이라는 소문을 역으로 퍼뜨리겠습니다!(???)(안됨)
>>676 앗, 어째서죠? 여휘도 얼마나 멋진 매력이 터지는데요! 여휘일 가능성도 높을 거랍니다! XD 그리고 비란이는 크리스틴이 될 수 없는 걸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정말로 고마워요! 물론 여휘의 빛나는 매력이 훨씬 더 크겠지만요! -
679 별하주 (8265787E+5) 2018. 6. 15. 오후 11:56:16>>678 위의 답레로 추정컨데 비란이는 정말로 많은 학생들을 신경쓰는 그런 선생님임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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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2:00:27>>679 앗... 그, 그건 부정할 수 없는 말이지만 그래도 크리스틴은 그런 선생님이 아닌걸요...!ㅋㅋㅋㅋ 그러니 별하가 멋진 팬텀이라는 것만 확정하시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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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2:01:54그렇게 따지면 별하도 팬텀이 아닙니다...!! (끄덕) 에잇...!! 비란이도 매력 터지고 여휘도 매력 터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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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2:10:33>>681 아니요, 별하는 팬텀이 맞답니다. 왜냐하면 매화고에 소문이 쫙 퍼질테니까요!ㅋㅋㅋㅋㅋ(???) 맞아요, 다들 매력이 펑펑 터지는 거예요! 매화고의 모든 사람들은 다 그러니까요.ㅎㅎㅎ 그런데 진짜 궁금하긴 하네요. 저 웹박수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실까요?(팝콘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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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2:11:33아닛...! 그럴리가 없어요! 지금의 별하는 3학년 선배들에게 그리 인식 안 좋은데...!! (흐릿) 그리고 확실히 궁금하죠. 음... 누구일까요? 뭐, 언젠간 밝혀지지 않을까요? 결론은 누군가는 앓이를 하고 있다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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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2:15:50>>683 그렇게 학생답지도 않은 학생들은 매화고의 학생으로 치지 않을 거예요.(단호) 매화고의 학생들은 전부 다 착한 걸요! 음...음... 확실히 언젠간 밝혀지겠죠? 매화고에도 분홍빛이 생기려나요? 꼭 축하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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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성운 - 홍비란 (8032917E+6) 2018. 6. 16. 오전 12:16:23무엇이라 부르면 제일 적당할까, 유순한? 부드러운? 그런 분위기의 단어가 어울릴 법한 예쁜 눈매를 가지신 비란 선생님이 지어보이시는 그 가볍고 밝은 미소는 마치 나를 안심시키려는 듯이 보였고, 실제로도 최소한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아무튼 그렇다는 것이다.
안심 시키려는 듯이 보였다, 라는 건...아까 내 무표정에서 그 간절한 기색을 읽어내셨단 이야긴가? 아, 아아...뭔가 한 방 먹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 어딘지 모르게 분했다. 선생님의 통찰력은 정확하셨다.
한편,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다른 학생들도 자주 질문했다는 말에는 진심으로 안도하였다. 이건 진짜다. 와르르 무너져내려 사라져버린 내 자존심의 파편을 어떻게든 찾아서 다시 쌓아올릴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를 얻은 기분이었다.
"그렇다면...다행이네요. 앗, 네. 네...네. 네네."
심술궂은 분위기를 무표정 위로 띄워내며 다행이라는 심정을 표하다가 이내 비란 선생님의 진지한 설명에 그대로 '네네' 머신이 되어버렸다. 중간에 "아아..."라며 자학적인 탄성을 내거나, "아하..."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소소한 추가 기능. 대답하는 사람의 말 대부분은 '네'로만 이루어진, 비란 선생님만의 무대였다.
무대 감상을 마친 관중은 만족스러웠다.
"네, 엄청 잘 이해되었어요."
고개를 연신 천천히 끄덕이는 내 모습은 멍청해 보였을 것 같다. 나는 고개를 슬쩍 돌려 사촌 오빠가 앉아있을 자리를 향해 시선을 은근히 던지다가 이내 다시 원래대로 돌렸다. 조금 짓궂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모 잘나신 수학 선생님이랑은 확연히 다르게요."
//답레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3 -
686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2:16:48아앗...! 비란주가 단호해...! 하지만 별하는 정말로 3학년들에게 평이 좋지 않답니다. 물론 정확히는 연극부 3학년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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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비란 - 성운 (459568E+61) 2018. 6. 16. 오전 12:52:22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그것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하여 이렇게 직접 찾아오는 학생들은 언제나 예쁜 존재였다. 아니, 굳이 학생들에 한정짓지 않고 모든 사람들로 범위를 확장시켜도 그것은 똑같았지만. 문제는, 그렇게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는 것.
...뭐, 아무래도 좋은 생각은 이 쯤에서 그만. 지금은 이렇게 자신을 직접 찾아와 용기 내어 질문을 해 준 성운에게 설명을 해주는 것이 우선이었다. 고3 아이들은 특히나 더 시간적으로 쫓기는 아이들이었으니까. 그러니 적어도 이렇게 사적으로 찾아올 정도의 학업 부분에 있어서는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하지 않겠어?
그렇기에 평소 때나 수업 시간 때 설명을 하던 밝고 높은 목소리도 살짝 낮추어, 나름대로의 진지한 모습으로 성운에게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다.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섞어 쓰던 영어 단어도 사용하지 않은 채, 제법 차분한 목소리로.
자신이 이끌어나가는 작은 무대. 교무실이라는 공간에서 성운의 요청으로 시작된 무대는 오로지 성운, 단 한 사람만을 위한 무대였고, 성운이 간간이 내어주는 반응과 대답들에, 더욱더 부드럽게, 더욱더 똑 부러지는 무대가 완성이 되어갔다.
관중이 만족하지 못 하는 무대는 무대가 아니며, 관중을 만족시키지 못 하는 공연자는 공연자의 자격을 내세울 수 없다. 그렇기에 무사히, 완벽하게 마무리 지어진 이 무대는 오로지 관중이 되어주었던 성운 덕분이었다. 성운이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여주지 않았다면, 이 무대는 아마도 형편없이 쓸쓸히 막을 내렸겠지.
"Oh, really? 그렇다면 다행이구나! 후훗, 역시 우리 운이는 이해력이 좋아보여서 금방 Understand 할 줄 알았거든~ 자, 그럼 이해도 한 번에 했겠다, 선생님이 reward를 줄까?"
그러면서 자신의 책상 서랍 맨 윗 칸을 열어 성운에게 보여주었다. 자신의 간식 서랍. 초콜릿, 사탕, 젤리, 초콜릿바 등등의 간식들이 가득히 들어있는 그 서랍을 보여주면서, 성운에게 원하는 간식을 골라가라고 얘기했다. 생글생글, 밝은 미소를 여전히 보이면서.
그러다 성운이 조금은 짓궂게 중얼거리는 목소리를 용케 알아 듣고는, 슬쩍 성운이 바라보았던 자리를 흘긋 바라보았다. 그러자 얼핏 보일락 말락하는 서빈의 모습. 그 앞에 놓여진 '류서빈'이라는 명패를 확인한 후에, 가볍게 웃음을 터뜨리면서 다시 성운을 바라보았다.
"Why? 수학 선생님께서는 Explanation을 잘 안 해주시니?"
/ 으아아... 좀 씻고 하느라 늦었어요...!ㅠㅠㅠ 미안해요, 레주... -
688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2:54:08둘 다 엄청난 장문력....우와아아...!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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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2:55:39>>685 아무튼 다시 한 번 어서오세요, 레주! Greetings! :D
>>686 ㅋㅋㅋㅋ하지만 나쁜 학생들은 매화고의 학생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걸요! 이건 비란이도 마찬가지지만요. :) 음...연극부 3학년들도 정말 너무한 것 같아요. 정정당당히 실력으로 그런 건데도 괜히 별하를 아니꼽게 보고...너무해요...! -
690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2:56:43>>688 ㅋㅋㅋㅋㅋ쓰다보면 길어져서 오래 걸리게 되더라구요... 좀 줄여야지 빨리빨리 쓸 수 있을텐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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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2:58:07>>689 하지만 실제로도 실력이 아니라 학년이 높으니까 더 높은 것을 해야한다고 믿는 이들은 많지요. 흑흑...현실의 슬픈 점이에요...
>>690 씻고 왔는데 저 정도의 길이로 36분이면...충분히 빠른 거 아닌가요? (동공지진) -
692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01:58>>691 물론 현실은 그렇다지만...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한걸요. 별하의 연기보다 못 할 거면서 나이와 학년으로 밀고 나가다니!
앗... 그, 그건 그냥 이 닦고 세수 정도만 한 거라서...ㅋ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샤워는 아까 했거든요. -
693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03:05그렇다고 쳐도 저 정도 길이에 그 시간이라면....전혀 느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그리고..음...음... 그래도 별하는 나름 동기나 후배들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니까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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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전 1:05:00흐핫챠 리갱합니다!
그리고 스레주 어서오세요!! -
695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전 1:05:51으윽 비란주 제가 정말로 미안해요...제가 지금 개인적인 문제로 긴 글을 못쓸 것 같네요...;ㅅ; 자꾸 킵해서 면목없지만, 내일 마저 이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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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전 1:06:11여휘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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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06:47아아앗...아아앗...레주...(토닥토닥) 그리고 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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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09:48>>693 앗... 그, 그런 거라면 다행이지만요! 사실 레스 속도 감각이 없어서...ㅋㅋㅋㅋ 그리고 그나마 정말 다행이예요! 하긴, 별하는 좋은 아이니까요.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는 법이지요. :)
>>694 여휘주, 다시 어서 오세요! :D
>>695 네네! 전 괜찮으니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레주! :) 오히려 제가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ㅠㅠㅠ 전 답레 길이 상관 안 하니까 레주께서 편하신 길이로, 편하신 시간에 올려주셔도 괜찮답니다. 그러니 부담 갖지 마시고 내일 마저 잇기로 해요! XD -
699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전 1:12:27>>697 별하주의 따뜻한 말씀에 의지가 가득..!! :D
>>698 비란주야말로 미안해하실 이유란 전혀 없는 걸요...! 따뜻한 말씀 너무 고마워요. 내일 바로 답레 들고 오도록 할게요! :3 -
700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전 1:13:52다들 좋은 밤입니다!:D
벌써 한시...으아아아 다들 주말은 푹 쉬었으면 좋겠네요...(우럭 -
701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13:55>>698 별하가 좋은지는....엄...잘 모르겠습니다. 애는 정말 무심한 아이라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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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20:02>>699 저야말로 레주의 따뜻한 말씀이 감사한걸요.ㅎㅎㅎ 답레는 정말로 편하게 생각해주셔도 되니까 레주의 개인적인 문제가 부디 잘 해결되기를 바래요! XD
>>700 그러게요. 벌써 한 시라니...(흐릿) 주말...주말은 푹 쉴 수 있...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 여휘주께서는 이번 주말, 푹 쉬시나요? :)
>>701 무심한 성격과 좋은 사람이라는 건 별개의 일인걸요. 무심해도 좋은 사람이 있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별하가 되는 것이지요.ㅎㅎㅎ -
703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전 1:22:48>>702 아직 시험이 남아있습니다...(흐릿) 앗 그래도 좀 비는 시간은 생기니까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할거에요! 그리고 비란주도 주말동안 푹 쉬고 건강을 회복하는겁니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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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전 1:23:59>>702 고마워요 비란주!! :)
곧 들어가서 자야하겠네요...시간이..:0 -
705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24:00>>702 음...음...별하를 그렇게 좋게 봐주시니 정말 영광입니다..! 하지만 비란이도 그만큼 좋고 매력적인 사람이랍니다...!!
그리고 모두들...좋은 주말 보내고 화이팅이에요!! -
706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전 1:28:26시간 아앗..들어가서...자야지...!!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무려 내일은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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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29:35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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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전 1:29:35스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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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31:00>>703 앗... 그, 그렇군요. 시험...(흐릿)(토닥토닥) 그래도 비는 시간이 좀 있다면 다행이예요!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ㅎㅎㅎ 여휘주께서도 부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주말 동안 쉬엄쉬엄 하시길 바래요! 시험 화이팅이예요! :D
>>704 >>706
앗... 확실히 늦은 시간이긴 하네요...ㅠㅠㅠ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Good Night!
>>705 저야말로 비란이를 좋게 봐주셔서 정말로 영광이랍니다. :) 매화고의 모든 사람들은 전부 다 좋고 매력적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별하주께서도 똑같이 좋은 주말 보내시고 화이팅이예요! -
710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32:13음..음...그렇습니다...! 비란주 말대로 매화고 모두가 다 매력적이고 예쁘고 멋집니다..!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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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전 1:36:52다들 너무 예쁜 아이들이에요..X)(꼭 껴안아주기) 다들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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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37:30곧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여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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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39:31>>710 와아아! 매화고는 매력적인 멋쁜이들만 가득해요!(박수)
>>711 여휘도 꼭 껴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예쁜 아이랍니다!ㅎㅎㅎ 금방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여휘주! 모두들 빨리 만날 수 있기를! ...사실 저도 그렇지만요...ㅋㅋㅋㅋㅋ(흐릿) -
714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41:42저도...저도 두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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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전 1:45:37>>713 저도 예쁜 비란쌤이랑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바로 옆 반이 비란쌤 학급이네요..! -
716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46:30>>714 (시트 낸 지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일상을 돌려 다른 아이들을 만나기 시작한 사람)(흐릿) 어, 언젠가는 꼭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여담이지만, 매화고도 슬슬 시험기간일까요? 아이들의 점수가 궁금해지네요.ㅋㅋㅋㅋ -
717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47:28아앗...아아앗...아아아앗....별하는...별하는...잔소리 받을 점수는 나오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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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48:58>>715 저도 멋지고 귀여운 여휘랑도 만나고 싶어요...ㅠㅠㅠ 앗, 그러게요! 바로 옆 반이면 그래도 오며가며 종종 마주쳤을 지도 모르겠네요. :) 사실 담임을 맡아도 학급의 아이가 없어요...흑흑...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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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1:54:29>>717 음... 그런가요? 그럼 특히 영어 성적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ㅋㅋㅋㅋ
그렇다면 이번 영어 과목의 문제 난이도는 어떨까요?
.dice 1 5. = 3
1.교과서를 안 봐도 맞힐 수 있음(???)
2.교과서를 1~2번 보면 무난히
3.보통
4.약간 어려운데...?
5.문제를 읽을 수도 없을지도...(???) -
720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1:55:46와아아아아!! 보통이다...!! 적당한 난이도로군요! 비란 쌤 최고!
-
721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전 1:58:30여휘는... 생긴건 공부 못하게 생겨도 의외로 머리는 좋습니다... 근데 공부를 안해서 그러치...(흐릿
고등학교에서 공부 대충하고 중상위면... 그래도 괜찮겠네요:)
>>719 보통난이도... 자비로우셔 비란쌤...!(왈ㅡ칵
교과서 밖의 문제 내시는 선생님도 많이 봐와서 말이죠.... 미친듯ㅇㅣ 어렵게 내지 않으면 되게 감사하더라고요 -
722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2:03:16>>720 에이... 5번을 기대했는데...ㅋㅋㅋ(안됨) 음, 음, 적당한 난이도도 괜찮죠! 다갓님께 점수를 맡기면 난이도에 상관 없이 엄청난 점수가 나올 테니까요.ㅋㅋㅋㅋㅋ(???)
>>721 공부 못 하게 생겼다니요...! 그렇지 않아요...!(도리도리) 그렇지만 공부 대충 하고 중상위라는 건 부럽네요...여휘 똑똑해...ㅠㅠㅠ
ㅋㅋㅋㅋㅋ사실 저도 모의고사 문제나 교과서 외 문제집의 문제도 시험으로 받았어서...(흐릿) 그래도 매화고의 아이들은 다 착하니까 자비를 베푼 거랍니다! 다음 시험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요. 후후...(???) -
723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2:04:10....두 분 다...(흐릿) 사실 저도 학교 다닐 때 그런 문제 많이 봤답니다. 흑흑...아니..왜 그런 데서 시험을 내는 거예요...선생님...! 그리고 5번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별하:....좋아. 빠른 포기.(아님 -
724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2:10:54>>723 그러게요... 왜 꼭 교과서 외의 문제도 시험에 출제가 되었는지...ㅠㅠㅠ 그리고 5번은 전 몇몇 문제는 아예 문제 문항이랑 객관식 답안들이 전부 다 영어로만 출제되었던 것도 겪은 적이 있었기에 넣어봤답니다.ㅋㅋㅋㅋㅋ
그, 그런데 별하야...?!(동공지진) 찌, 찍으면 맞힐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 -
725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전 2:13:42그럴 땐 omr에 3번만 쭉 그어놓기를...(망
고등학생때는 꽤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나긴하는데 말이죠... 어지간히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어거지로 읽던 시절이니... 다 잊어버렸구나 이제는...(아련 -
726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2:14:11......(동공지진) 뭐라고요...? 문제 문항과 객관식 답안들이 다 영어라니...(흐릿) 와아...그건 너무 잔인한 문제 아닌가요?! 세상에...!! 그리고..어...사실 별하는 영어 나름 잘하는 편이랍니다..! 적어도 잔소리 안 들을 정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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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2:18:46>>725 ㅋㅋㅋㅋㅋ정석적인 찍기 방법이군요! 맞아요, 고등학생 때는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보려고 끝까지 붙잡고 늘어졌었는데 지금은...(흐릿) 어떻게 그 긴 걸 다 읽었는지 신기하네요...ㅋㅋㅋㅋ
>>726 ㅋㅋㅋㅋ그래서 그 때 학년 평균이 엄청 내려간 기억이 있답니다. 별하는 영어는 나름 잘 하는 편인가요? 호오, 그러면 나중에 시험 성적이든, 모의고사 성적이든 기대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안됨) -
728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2:22: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벼..별하는 연극 동아리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것은 싫어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부는 상위권으로 유지한답니다. 대충 평균 80점대는 나오도록 공부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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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2:28:23>>728 와아... 연극 동아리 힘들텐데 거기에 공부까지 상위권으로 챙기다니... 별하, 대단해요!(박수) 하긴, 공부로 하고 싶은 일에 발목 잡히는 것은 싫긴 하니까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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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2:32:54음..그야...아무래도 괜히 보충수업 같은 거 해야 해서...혹은 공부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 동아리 연습을 못하면 별하는 그건 상당히 치명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거기다가 성적이 높아서 나쁠 것은 없을테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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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전 2:44:09>>730 음, 음... 확실히 그렇긴 하죠. 괜히 연극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뺏기게 되는 거니까요. 역시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별하에게 비란이가 간식 선물이라도 줘야겠네요! :)
아무튼 전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시간도 많이 늦었으니,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Good Night! -
732 별하주 (8528499E+5) 2018. 6. 16. 오전 2:54:04음..음...시간이 많이 늦었지요. 확실히...! 안녕히 주무세요..! 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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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전 11:06:45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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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12:40:35주말이당...! 여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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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2:41:51어서 와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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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12:45:24ㅇㅑ호호 안녕하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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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2:47:45반갑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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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1:54:24으므 구름도 없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그렇지만 나가지는 않겠습니다!(???) -
739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58:41저는 조금 있다가 잠시 나갓다올까 생각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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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2:00:49>>739 앗앗 나갈때 썬크림 꼭 바르시고 나가세요!
오오 햇빛04 쨍쨍하긴 하지만 기온이 전체적으로 적당하네요...:3 -
741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2:05:38썬크림이라...음... 그렇게 멀리 나가는 것은 아니라서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일단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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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2:11:05>>741 별하주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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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2:14:19아앗..여휘주의 피부가 더 소중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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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2:15:45이어 별하주는 나갔다오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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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2:30:46다녀오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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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성운 - 홍비란 (8032917E+6) 2018. 6. 16. 오후 2:38:40맥락에 따른 자연스러운 전개이지만, 내 입장에서는 갑자기 이해력이 좋아 보인다는 칭찬을 들었다. 얼떨결에 지은 떫은 미소가 대답 대신이 되어버렸는데, 그 모습은 정말이지 어색했을 것이다. 거울이 없어도 나는 그렇게 속으로 단정지었다. 칭찬을 들었을 뿐인데 어쩐 이유로 그런 이상한 반응인 것인지, 내 입장이 아니면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리라. 그런 식의, 조금 고집스런 마음을 품었다.
"보상이요? 저, 보상을 바라고 이해한 건 아닌데..."
선생님의 간식 서랍을 살짝 넘겨다보며 말한 말에는 장난기가 어려 있었다. 무표정이었다가 가끔씩 보이는, 지금도 지은 심술궂은 미소가 그의 증거라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역시 비란 선생님이라고 할 수밖에 없겠다. 학생이 한 번에 이해를 했다는 이유로 보상을 주겠다 하시다니. 사실은 사랑하는 제자에게 간식거리를 안겨주고 싶은 교사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일 테다. 나는 또다시 속으로 단정지었다. 좋은 선생님이다.
비란 선생님이 세심하게 짚어가면서 설명해준 문법이 인쇄된 교과서를 닫고 품에 안으면서, 나는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그래도 고를게요."라고 말하는 동시에 서랍에서 작은 젤리를 하나 꺼냈다. 이 정도면 충분하고, 그게 적당하다.
"네, 그게 설명은커녕 문제집으로 신나게 괴롭힌단 말이에요. 스무 문제를 오는 40분까지 푸세요~ 참고로 지금은 35분이에요~ 이런 식으로요. 그게 가능하냐고 따져 들어도 소용없더라고요. 자기는 진짜로 다 풀어버려서...어쨌든 자기만 할 줄 아는 것 가지고 남을 괴롭히는 데엔 선수예요. 무슨 새디스트도 아니고...는 이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살짝 흥분한 분위기가 되었다. 눈을 감고 주먹쥔 손을 입에 가까이 하며 에헴, 헛기침을 하였다.
"아무튼 설명에는 인색해요. 비란 선생님 같은 훌륭하신 분께는 명함도 못 내밀 걸요?"
그렇게 말하면서 한쪽 볼을 은근히 부풀렸다.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 -
747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2:48:31레주 어서오세요! 즐거운 주말이에요!(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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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2:59:49여휘주 안녕하세요! :) 그렇네요! 행복한 토요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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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3:04:11여담으로 부캐를 낼까 생각중입니다...:)
음음 내일 즈음에 시트가 하나 올라가겠지만요! -
750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3:09:17앗 부캐인가요! :3!(반짝)
매력적인 캐릭터 기대하고 있을게요. 후후 부캐는 여휘와 관련이 있을까요? 순수한 궁금증이랍니다! -
751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3:13:03관련이라고 해봤자 그리 큰 접점은 없어요! 그저 과거에 안면이 있었던 사이...일까요?
이것도 고민중이긴 하지만요? 흐음... -
752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3:15:54마침 국어쌤이 없으니 무난하게 국어쌤으로 갑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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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3:19:56오호 그렇군요! 천천히, 느긋하게 짜셔도 좋아요! <:3 그리고 국어쌤...국어쌤이로군요!! 오오오오, 부캐 시트 많이 기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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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3:27:04음음 실은 거의 다 짰거든요!
세부적인 것만 수정하면...:3 -
755 비란 - 성운 (459568E+61) 2018. 6. 16. 오후 3:38:35가볍게 건넨 칭찬에 성운이 보인 반응은 조금은 어색해보이는 떫은 미소였다. 칭찬이 익숙하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어두운 고동빛의 눈동자가 성운을 가만히 바라보았지만, 그것도 이내 부드럽게 휘어지는 눈웃음으로 바뀌었다. 학생이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깊은 이야기까지 캐묻고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 자신이 지레짐작을 해보았자 성운에게 돌아갈 것은 상처와 마음의 벽일 뿐일 것이었다. 그렇다면... 조용히 모르는 척 해야지. 누구나 다 비밀 하나 쯤은 있는 거잖아. 안 그래?
그러니, 쉿. 비밀은 여자를 아름답게 만든다고들 하니까.
"후훗, 물론 그렇겠지만 때로는 이런 예상치 못한 Reward를 받게 되면 괜히 더 열심히 하게 되잖니? 게다가 Sweets는 기분을 좋게 하니까 말야. 공부하랴, 학생회장 일 하랴, 여러가지 Surprise event를 준비하랴, 이런저런 일로 고생하는 우리 운이에게 주는 작은 Present라고 할까?"
무표정이 살짝 바뀌어 보이는 심술궂은 미소마저도 마냥 귀여워 보이는 것은 분명 착각이 아닐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속에 담겨져있는 장난기를 알아챘는 걸. 그렇기에 자신 역시도 그저 생글생글 웃으면서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그리고 성운은 이내 교과서를 품에 안아들면서 작은 젤리를 하나 꺼내어갔다. 조금 더 큰 간식을 꺼내가도 좋았겠지만, 성운답다면 성운다운 느낌의 선택이었다. 그렇기에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하면서, 이내 다시 간식 서랍 칸을 드르륵 닫았다. 제법 묵직한 이 서랍은 아마 가벼워질 일이 없겠지, 하는 실없는 생각도 해보다가 이어서 들려오기 시작하는 성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성운과 서빈이 이종사촌지간이라는 것은 다른 선생님들께 얼핏 들어서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런 친척이나 가족을 까는 것은 역시 누구에게나 다 흥분될 일이겠지. 그렇기에 방금 전까지 차분한 모습을 보이던 성운이 살짝 흥분한 분위기로 서빈에 대해서 얘기하는 모습이 마냥 귀엽게 보여, 한 손으로는 턱을 받친 채 부드럽게 미소 띤 얼굴로 성운을 바라보았다. 마치 귀여운 동생의 종알거림을 들어주는 언니 같은 모습으로.
그렇게 재잘재잘 이어지던 성운의 말은 이내 헛기침과 함께 한 쪽 볼을 은근히 부풀리는 것으로 끝이 났고, 그 모습마저도 귀여워 손을 뻗어 볼을 콕콕 찔러보고 싶은 마음을 애써 억눌러 참아냈다. 그리고는 대신 장난스레 웃으면서 입을 열어 대답하기 시작했다.
"그러니? 사실 서빈 선생님과는 제대로 Have a talk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수학 선생님께서는 그러시구나~ 무시무시하신 걸? 그래도 오히려 명함을 못 내미는 Person은 나일 거란다. 난 그렇게 짧은 시간에 문제를 다 풀어내지는 못 하거든! 하하, 그래도 서빈 선생님과 많이 친한가보구나? 그런 Personality도 다 알고, 같이 이런저런 Prank도 도와주는 것 같아보였고 말야. 그렇게 친한 친척이 있다는 게 왠지 부러운 걸?"
/ 저도 답레와 함께 갱신할게요! -
756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3:40:46으윽... 좀 짧게 줄여서 빨리빨리 써보고 싶은데 왜 이런저런 묘사들을 넣어보면 이렇게 길어지는 걸까요...ㅠㅠㅠㅠ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Greetings! 근데... 앗! 여휘주의 국어쌤 시트가 나오는 건가요? 와아...!(기대) 국수영이 다 모였군요! XD -
757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3:45:27비란주 어서오세요!!
국어쌤도 없으면 안되잖아요!XD 국수영 트리오...! -
758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3:52:18>>757 여휘주 안녕하세요! Greetings! 맞아요, 수학쌤과 영어쌤이 있다면 당연히 국어쌤도 있어야지요. 여휘주의 부캐 시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국수영 트리오...!(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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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3:59:43>>758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에요...!(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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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4:05:28>>759 앗...! 그, 그럼 적당히 기대...?(조심) ㅋㅋㅋㅋ그래도 예쁘고 멋진 국어쌤일 거라는 건 이미 확신하고 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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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이담주 (316673E+58) 2018. 6. 16. 오후 4:33:47이담주가 갱-신!
부캐인가요!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대체) -
762 이담주 (316673E+58) 2018. 6. 16. 오후 4:40:41그리고... 음, 제가 안 온 동안 많은 일이 있었네요.
세민주 다시 오셔서 다행이고, 여전히 글이 안 써져서 죄송합니다. -
763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4:56:08반짝반짝~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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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4:59:47점심먹고 외출 다녀왔어요...! 으아아 답레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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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5:00:49>>761-762 이담주 어서오세요! Greetings! 음...그리고...(토닥토닥) 글에 대해서 너무 압박감을 가지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
>>763 별하주 어서오세요! Greetings!
그리고 저는 잠시 나갈 일이 있어서 가보겠습니다. 이따 봐요! :) -
766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5:01:51어서 오세요! 레주! XD 그리고 비란주도 안녕하세요! 계시는 다른 분들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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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5:02:09>>764 앗...! 레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어차피 저도 이제 나가서 답레는 정말로 천천히 주셔도 괜찮답니다...!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D
그럼 진짜로 가보겠습니다! -
768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5:05:02아앗...! 안녕히 가세요! 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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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5:57:25묘하게 졸리네요... 집안일 끝내고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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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5:58:00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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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6:22:24졸리네요 ㅠㅠ..세민주 갱신해요~
이담주 괜찮아요 괜찮아.이담주께서 편해지시면 그때 마저 이어도 된다고 했었으니까요.그나저나 부캐라~흥흥 퇴원한다면 A군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부캐로 내볼까나요~ -
772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6:22:52어서 와요! 세민주!! XD 그리고 다들 부캐를 내는 분위기잖아...?! (동공지진) 이..이렇게 되면 별하의 형을 내보내야 하나... (고민) 하지만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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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6:35:09별하주 안녕~음음 쭉 엑스트라로만 남기기에는 아쉬운 느낌이라서요..간단한 설정 덧붙여서 부캐로 승진(?)시켜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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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6:35: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부캐도 기대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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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6:38:53세민주의 부캐도 매력적인 아이겠죠...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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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성운 - 홍비란 (8032917E+6) 2018. 6. 16. 오후 6:53:06때로는 이런 예상치 못한 보상을 받게 되면 더 열심히 하게 되지 않느냐는 말. 이런 간식들은 기분을 좋게 한다는 말. 사실 그 말들에는 마음 깊이 공감하였다. 누구든지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 해야할 일을 열심히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일하는 때든, 쉬는 때는 달콤한 것은 사람을 은근히 들뜨게 만든다ㅡ아,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ㅡ이런저런 일로 고생하는 우리 운이에게 주는 작은 Present라고 할까?
나도 모르게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 말았다. 아직 젤리는 입에 넣지도 않았는데 마음이 들뜨는 느낌이다. 기분탓일까? 나는 내 스스로를 가라앉히려 하였다. 그야 '적당히'가 최고니까.
그 '적당히'라는 뜻에서 방금의 나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아무리 서빈이 오빠가 싫다고 해도 그렇게 흥분해서 마구 떠드는 것은 절대로 적당하지 않았다. 그것을 뒤늦게 깨달았기에 나는 급하게 말을 맺었고, 한쪽 볼을 부풀린 것은 사촌 오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뿐만이 아니라, 나에 대한 질책도 포함된 행동이었다.
"어쩌면 그건 허세일지도 몰라요. 예를 들면 답안지를 다 외워놓은 채 푸는 척 정답을 적는 걸지도 모르잖아요?"
여전히 서빈이 오빠에 대한 악담(...)을 늘어놓았다. 솔직해지자면 조금은 신났다.
그러다 선생님의 친하다는 말씀에 멍청하게 두 눈을 끔벅인 것이다. 당황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왔다.
"치, 친하지 않아요...!"
저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였다가 입을 막았다. 아, 성운. 적당히.
"그게...저는 학생 회장이라서 행사에 가담하는 거고, 그 오빠는...그냥 교장 선생님이랑 뭔가 특별한 게 있는가보죠. 그러니까 그건 아무런 상관도 없어요. 저랑 서빈이 오빠는 결코 친한 그런 게 아녜요."
사실 이렇게 싫어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건, 어렸을 때의 그 흑역사의 영향이 가장 크다(...).
//다른 일을 겸하다보니 늦었네요...;ㅁ; 답레와 함께 리갱합니다! -
777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6:54:02어서 오세요!! 레주!! XD
별하:(친한 거 맞지 않나...(무심) -
778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6:55:19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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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6:56:34오오 세민주의 부캐 시트도 기대할게요!! >ㅁ<
다들 안녕하세요! -
780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6:59:46음..음..슬슬 저녁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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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6:59:50여휘주랑 캡 안녕~기대해주신다니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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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7:08:08그렇네요. 곧 저녁시간이로군요...!(끄덕) 저녁...뭐 먹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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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7:13:08음..음...저는 슬슬 저녁을 먹게 될 것 같네요. 방 밖에서 맛있는 냄새가 풍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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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7:16:12오오오 맛있는 냄새...!(부럽) 저는 이번 저녁은 평범하게 먹을 듯해서 더욱 부럽네요...: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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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7:16:56오오오...! 잠시 메뉴를 보고 왔는데 양념 불고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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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7:21:01양념 불고기 맛있겟어오!
내일은 남은 불고깃감으로 고기감자조림이나 할까 생각중입니다...:3 -
787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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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7:21:52고기...고기감자조림!!!!!!!!!!(22222)
(끌려감) -
789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7:26: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해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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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7:29:00레주...! 으아아아아ㅏ!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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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7:33:35맞다... 시트 짜다가 질문할 게 생겼는데요.
매화고에 선도부도 있을까요? 막 복장 프리 염색 액세서리 프리라 할 일이 없을 것 같지만요...(흐릿 -
792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7:35:16(진정됨)(??)
>>791 만든다면 뾰로롱, 생기는 것! 그것이 선도부!!(대체) 있답니다! :) 외모프리이긴 하지만 그외에도 잡을 건 많기에!(...) -
793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7:35:23어어...선도부도 있지 않을까요? 당연히...? 꼭 복장이나 염색 이런 것만 잡는 것은 아니니까요. 선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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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7:36:08별하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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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7:36:43별하주 딩동댕동★! ^ㅁ^
다녀오세요! 맛저하시길! -
796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7:36:44왠지 선도부 하면 치마길이 잡고 염색 잡고 그런것만 기억이 나서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해용:D -
797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7:37:05별하주 저녁 맛있게 드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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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7:37:17스레주가 질문에 답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3
저도 그럼 이만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
799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7:38:21스레주 맛저하십시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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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7:53:40별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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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비란 - 성운 (459568E+61) 2018. 6. 16. 오후 7:58:48사실 성운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야 사적으로 이렇게 얘기를 나눠보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으니. 그러나 아무리 처음으로 발령 받아 온 교사라고 해도, 학생회장을 모를 수는 없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가끔 벌어지는 깜짝 이벤트에는 거의 언제나 성운 역시도 서빈과 함께 준비를 도와줬다는 소문을 듣고는, 평소에도 고생이 많다는 생각을 하던 것도 사실이었다.
어쩌면 그래서 더더욱 챙겨주고 싶었던 것일지도 몰랐다. 자신이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싫어하지 않았으니. 아니, 좋아하는 편이었으니.
처음 얘기를 나눠보았던 성운은 어른스럽고 차분한 느낌의 아이였다. 자신에게 질문을 물어보는 목소리에서부터 그것이 느껴졌었으니. 그러나 친척인 서빈의 이야기가 나오자, 그 모습은 이내 묘하게 살짝 흥분한 듯한 분위기로 바뀌게 되었고, 그에 그저 귀엽다는 듯이 웃으면서 성운을 바라보았다. 그래, 정말로 딱 10대 소녀가 보일법한 모습이었으니까. 저렇게 볼을 부풀리는 모습 역시도 말야.
물론 성운은 급하게 말을 끝맺기는 했지만, 이어진 말에 담긴 목소리는 여전히 귀여운 10대 소녀의 투정이었다. 왠지 모르게 조금은 신난 듯한 분위기까지 얼핏 느껴졌었으니. 그렇기에 자신 역시도 마치 10대로 되돌아간 것 마냥 밝은 목소리로, 장난스럽게 성운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기 시작했다.
"Oh!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후훗, That way는 전혀 생각 못 했는걸? 운이는 예리하구나? 그럼 다음번에 서빈 선생님께서 답안지를 보시는지 몰래 한 번 지켜볼까?"
실제로 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그렇게 성운의 말을 받아주면서 생글생글 웃어보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자신의 말에 성운이 두 눈을 끔벅이다 당황스럽게 목소리를 높여 외치는 소리에, 자신 역시도 두 눈을 크게 뜨고 몇 번 깜빡이면서 성운을 바라보았다.
물론 성운은 급하게 입을 막긴 했지만, 이어지는 말 역시도 여전히 부정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 말이 흘러나왔고, 그에 잠시 고개를 갸웃해보였다.
"어머... 그러니? 나는 같이 Event도 돕고, 서로가 서로를 아주 잘 알고 있는 것 처럼 보여서 친하다고 생각했거든. 보통 친하지 않으면 같이 Have a talk 하는 것도 꺼리고, 서로가 무엇을 잘 하고 못 하는지는 잘 모르잖니? 그래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뭐, 우리 운이가 아닌 거라면 아닌 거겠지?"
이내 고개를 끄덕이면서 다시금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애초에 자신은 성운과 서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Student president 일은 할 만 하니? 바쁠 것 같아서 말야. Event scale도 그리 작은 편도 아닌 듯 하니까..."
/ 저도 많이 늦으니까 괜찮답니다! :) 답레를 올리면서 재갱신이예요! -
802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8:05:11저녁을 다 먹은 스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 답레 얼른 이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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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8:05:23많은 분들께서 부캐를 내실 생각이시군요. 그렇다면 전 모두의 멋쁜 아이들을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여담이지만 저녁메뉴 따라 외치는 멍멍이도 레주도 귀여워요...!ㅋㅋㅋㅋㅋ -
804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8:06:30>>802 앗...! 어서오세요, 레주!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천천히 이어주셔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써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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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8:15:24어서 오세요! 비란주와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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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8:27:42>>805 안녕하세요, 별하주! Gree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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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8:30:35>>806 (손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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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8:34:00>>807 (갸웃)(양손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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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8:44:0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예요!! 귀여우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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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8:55:56>>809 네...? 전혀 귀엽지 않은데요...? 어어, 그냥...양손이 한 손보다 더 많으니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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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8:56:32그렇다면 저는 머리도 같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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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9:01:13>>811 앗, 그러면 저는 발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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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9:02: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이 이상은 안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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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9:07:10>>813 어차피 이 이상은 할 것도 없지 않나요...?ㅋㅋㅋㅋㅋ 이미 전 이상했으니까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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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9:10:30리갱해요~(다리 흔들(?
음음.A군의 설정을 조금 잡아둬야 할것 같네요~그래야 퇴원한 다음에 시트 내기 편해질테니까요..!컨디션이 좋아진다면 그 전에도 가능..하긴 할텐데.아직은 각 잡고 쓸 컨디션까진 아닌지라.. -
816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9:14:47>>815 세민주 어서오세요! Greetings!(다리 붙잡)(???) A군이 제대로 부캐로서 나오게 되는 거군요...! 네, 엄청 급한 것은 아니니까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천천히 생각해주세요. 우선은 컨디션 회복이 훨씬 더 중요한 거랍니다, 세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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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9:14:55어서 오세요!! 세민주!! XD 음..음...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일단 입원중이니 말이에요! 이미지만 대충 짜두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814 .....음..(고민) 이렇게 되면 몸까지 흔들면.... -
818 성운 - 홍비란 (8032917E+6) 2018. 6. 16. 오후 9:15:05지금까지 보아온 바, 비란 선생님은 다른 사람에 대한 칭찬에 거리낌이 없으시다. 운이는 예리하구나? 그 말도 맥락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긴 해도 어쨌든 칭찬이라고 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또다시 어색한 기분이 들었다. 마음만 먹으면 태연하게 대꾸해낼 수 있지만, 사실 칭찬 받는 일에 능숙치 못했으니까. 나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 오빠 자리에 CCTV를 설치한다든가."
그래서 칭찬은 그냥 들은 셈 치고, 그 뒤의 물음에 대답하였다. 지금까지 대화하면서도 조금씩 보였던 그 심술궂은 분위기를 무표정인 채 내면서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건..."
반달처럼 생긴 눈을 반쯤 감으며 나는 말끝을 흐리고 말았다. 아, 서로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사이가 좋은 건가? 검지끝으로 볼을 긁적이면서 고민하다가 떠올린 지피지기라는 사자성어를 입에 올리려다가 나는 그냥 입을 닫고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비란 선생님께서 '우리 운이가 아닌 거라면 아닌 거겠지?'라고 말씀하시며 미소를 지어보이셔서 그랬다. 이미 결론이 난 이야기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는 성격은 아니다. 그것은 적당하지 않으니까.
"아, 학생 회장 일이라면...아니요, 솔직히 별로 바쁘진 않아요. 제 성격에 맞게 적당히 하고 있어요."
숨김없이, 꾸밈도 없이 솔직하게 말했다. 내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이었다.
"행사는 선생님 말씀대로 좀 스케일이 크기는 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할만은 해요. 창피한 이야기지만, 저도 가끔씩 분위기에 휩쓸려버리는 것 같아서..."
하하, 머쓱한 웃음을 남기면서 다시금 볼을 긁적였다. -
819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9:15:58다들 안녕하시고 세민주 어서오세요! :) 아앗 세민주 세민주의 컨디션이 우선이랍니다!! ;ㅅ;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때찌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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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9:18:59다들 안녕~응응 A군이 어장에 부캐로써 정식으로 등판합니당!일단 정말 간단하게 생각해두기만 하려구요!막 세부적인 설정은 제가 힘들어서 ㅠㅠ..헉 때찌하면 아파요 8ㅁ8(울망(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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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9:19:45모두가 부캐를 내게 되면 부레주로서도 욕심이 나긴 하지만...부캐를 함께 돌리는 것이 힘드는 것을 알기에 별하주는 아직은 보류하겠습니다!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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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9:20:08>>820 핫 그런 세민주에게는 스레주가 부둥부둥을 선물해드리도록 하죠!! :3!(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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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9:21:22후후 부캐는 모두 자유롭게 해주시길! :3(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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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9:25:03>>821
맞아요 그리고 부캐는 자유롭게 해도 되니까요!뭣보다 별하=짱짱맨 공식은 성립되옸으니..(??
>>822
아닛 캡틴의 부둥부둥이라닛 ><♡(햅삐(꺄아♡ -
825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9:26:42아닛...! 별하가 짱짱맨이라니..! 그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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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9:32:35엗 아니오 별하는 짱짱맨 맞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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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9:34:28아닛..! 별하는 짱짱맨의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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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9:39:12세-상에 별하주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이을 세민주의 마지막 정리를 아직 모르고 계시는군요..!세민주의 마지막 정리 중 일부분에 나오는 내용으로써,매화고 2학년 연극부 소속 한별하는 짱짱맨이다-라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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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비란 - 성운 (459568E+61) 2018. 6. 16. 오후 9:42:28사람을 보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그 사람에 대한 것들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 성운과 가볍게 대화를 나누면서 알게 된 성운은 여러가지 멋진 장점들이 많은 아이임을 느낄 수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칭찬을 건넸다. 설사 칭찬이 어색하다고 하더라도, 이런 칭찬을 자주 건네주고 싶었다. 직접 말해주지 않으면, 자신이 얼마나 예쁘고 멋진 아이인지 알 수 없을테니까. ...그렇지?
그러나 그런 실없는 생각은 이내 조용히 접어버린 채, 이내 들려오는 성운의 대답에 잠시 키득키득 웃었다. 그리고는 검지 손가락으로 한 쪽 뺨을 가볍게 톡, 톡, 두드리면서 장난스레 입을 열었다.
"어머나~ 그거 정말 Good Idea인걸? 교장 선생님께 건의해볼까? 선생님들의 교무실 분위기도 바로잡는다는 명목으로 말야! 후훗, 만약에 설치하게 되면 몰래 보고나서 알려줄게. 아니면 우리 운이도 같이 보는 게 더 재밌을까?"
물론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한 장난의 말이었다. 애초에 그것이 실제로 시행이 된다면 서빈보다도 자신이 더 많이 불려갈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이 졸음 좀 어떻게 하지 않는다면 말이지.
잠시 딴 생각을 하던 머리는 이내 다시 들려오는 성운의 목소리에 다시 깨끗하게 지워졌고, 말끝을 흐리다가 아예 입을 닫고 고개를 연신 끄덕이는 모습에 잠시 가만히 성운을 바라보았다. ...뭔가 복잡한 사정이라도 있는 것일까? 그 정확한 이유나 속사정은 알 수 없었지만, 자신이 알아낼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자신 역시도 그저 미소로 넘어갔다. 운이가 직접 알려준다면 모를까, 내가 이것저것 억지로 캐낼 수는 없으니까.
"Hmm... 그러니? 그렇다면 다행이구나! 가뜩이나 고3이니까 Study만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었거든. 후훗, 운이도 Event를 돕고 참여하다보면 분위기에 휩쓸리고는 하니? 그건 아마 우리 운이 뿐만 아니라 Everybody가 다 그러지 않을까?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겠끔 기획된 Event들이었으니까 말야. 선생님들도 분위기에 휩쓸릴 정도니 창피해하지 않아도 괜찮단다!"
애초에 '괴도 서빈티쳐'라는 소문이나 '교장쌤의 다이아몬드'이라는 소문까지 돌았던 매화고였다. 어쩌면 선생님들이 학생들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Event에 참여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자신의 교무실 책상 한 쪽에 놓여진 체스 세트를 보는 순간 더욱 확신으로 굳혀졌다.
체스 세트를 바라보던 시선은 이내 다시 돌려져 성운에게로 향했다. 그리고는 부드러운 눈웃음이 뒤를 이었다.
"그럼 운이는 어떤 Event에 제일 열심히 참여했었니? 나는 잘 참여하지 못 해서 늘 궁금했었거든~" -
830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9:43:05>>828 아닛...대체 그런 정리가 왜 있는거죠?! 뭔가 잘못된 정리로군요! 그거!!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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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9:44:16>>830
잘못된...정리..라구요...?(충격(울망울망(세민주의 마지막 정리 뜯어고치는중 -
832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9:45:22으아아아!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냥 두면 됩니다...!!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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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9:46:30>>817 >>821
......(동공대지진)(말잇못) 벼, 별하주...그렇게까지 하셔야 하는 거였나요...?(흐릿)
그리고 그렇군요. 음음, 그건 별하주의 자유니까요! 편하신대로 하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 부캐들이 기대되네요.ㅎㅎㅎ
>>820 네네! 간단하게 생각만 해두어도 나중에 시트를 쓸 때는 편할테니까요.ㅎㅎㅎ 다만 지금은 건강과 컨디션에 더 신경 쓰시는 거예요, 아셨죠? :) -
834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9:47:26그렇습니다! 다른 이들의 부캐가 완전 기대됩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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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9:47:37ㅋㅋㅋㅋㅋ위대한 업적 중의 하나인 세민주의 마지막 정리를 실시간으로 보게 되다니...!(팝콘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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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9:50:06부캐... 사실 학생들과 어울리는 건 학생 캐리터가 더 편하고 좋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하긴 했지만 저도 보류해야겠어요. :) 아직 비란이도 세민이 선관을 빼면 운이밖에 만나보지 못 해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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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9:51:30>>832
이미 고쳤답니다!그냥 짱짱맨이 아닌,최강갓캐짱짱님으로요 >-<!!(대체
앗 물론 다른 캐들도 포함된다구요? ㅇ_<
>>833
응응 당연하죠..!다른것보다 일단 건강 관리가 우선이고 의사선생님도 우선은 아무리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건강 악화되지 않게 몸 관리 잘 하라는걸 강조하셨으니까요 :> -
838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9:51:43아닛...왜죠...! 선생님도 학생과 어울릴 수도 있죠...!! 문제 없습니다! 비란이는 학생들과 잘 어울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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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이름 없음 (1721066E+6) 2018. 6. 16. 오후 9:53:57페르마의 난제가 페르마 사후 수백년의 시간이 흘러 증명되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로 불린다는건 언제 봐도 멋진것 같아요(˘⌣˘*)
선관... 일상...(흐물텅) -
840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9:57:14이야압... 자꾸 자리를 비우게 되내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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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9:57:35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839 ......엗....(토닥토닥) -
842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9:57:54저 귀여운 이모티콘은 제 기억상 성현주였던것 같은뎅..아무튼 안녕~~
>>836
그리고 그 고민을 세민이가 타파해드립니다..!쌤과 학생이라도 엄청 잘 어울릴수 있다는걸 증명해 보이겠어요! >:D
물론 퇴원 이후의 이야기가 될 테지만요 :\..그 전에 가능할수도 있겠지만요..! -
843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9:58:47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애오:)
>>839 으음 그거 그러고보니 증명되었다고 들었었죠... 그리고 누구시지?! -
844 성현주 (1721066E+6) 2018. 6. 16. 오후 9:59:38아닛 이름을 비워뒀었군요????(◔‸◔ )
성현주에요 반가워요!⁽⁽◝( ˙ ꒳ ˙ )◜⁾⁾ -
845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9:59:44>>837 ㅎㅎㅎ네!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잘 지키시는 세민주 멋져요! XD (토닥토닥) 몸 관리는 해드릴 수 없겠지만...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저도 도와드릴게요! 아, 그리고 물론 세민이도 최강갓캐짱짱님이랍니다! :)
>>838 물론 어울릴 수는 있지만...! 학생들과 어울리기에는 뭐랄까, 10대와 20대의 차이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흐릿)(시선회피)
>>839 어서오세요, 이름 모를 레스주! Greetings! 앗...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꿰고 계셔...?!(박수)(감탄) 선관...일상... 하, 하실 수 있어요! 화이팅이예요! -
846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10:02:16성현주 안녕안녕하세요!! 앗 초면일까요...?:3
선관... 저는 언제나 환영이랍니다!XD -
847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10:02:55여휘주도 안녕~앗 그리고 성현주 맞으시군요 >-<..!(정답을 맞춰서 기쁘다(?
>>845
꺅 아니에요 저는 멋지지 아낭..><
ㅎ..고마워요!아닛 세민이가 최강갓캐짱짱님이라면 비란이도 당연히 최강갓캐짱짱님이겠죠..! ^-^* -
848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0:03:12>>840 여휘주 다시 어서오세요! Greetings!
>>842 앗...! 세민이 너무너무 멋져요...!(야광봉) 맞아요, 세민이가 현재 비란이의 유일한 선관이 있는 아이예요.ㅋㅋㅋㅋㅋ 참, 위키에 추가해야하는데... 다루는 법을 몰라서 언제 할까요...(흐릿) 그렇지만 무리하셔서 증명해주시면 안 되는 거예요, 아셨죠? 세민주께서 완전히 괜찮아지고 나서 세민이를 만나고 싶어요! XD
>>844 앗, 성현주이셨군요! 반가워요! 다시 한 번 어서오세요! :) -
849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0:04:46어서 오세요!! 성현주!! XD 우와아아아!! 그리고 확실히 학생과 선생님의 차이는 있겠지만...그래도 괜찮아요!! 비란이는 충분히 학생과 친해질 수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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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0:04:59>>847 아니예요, 정말 멋져요! 제가 멋지다면 멋진 거예요!(단호)(???) 앗, 저야말로 감사해요...! 우리 모두의 캐릭터들이 세민주의 마지막 정리에 포함되는 거군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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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0:07:05>>849 ㅋㅋㅋㅋ그랬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비란이도 확 그냥 10대로...?!(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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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10:12:16>>848 >>850
아닛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ㅠㅠ..!헉 그렇군요 이것은 가문의 영광인가..(동공
앗 저도 아직 추가 못했어요 ㅠ..근데 위키 어려워보이지만 막상 좀 건들어보면 어렵지 않답니다!힘내셔요 :> 응응 무리는 안 할게요..!저도 최상의 컨디션일때 비란이랑 함 만나봐야겠어요 ''*
그렇습니다 어장캐 모두가 세민주의 마지막 정리에 포함됩니다!그 머냐 그리고 세민주는 멋지구요..ㄷㄷ(비란주의 단호함에 압도된다 -
853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0:24:58음...그럼 두 사람의 만남을 기약하면서 저는 팝콘을 주문하고 있으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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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0:25:33>>852 세상에, 가문의 영광까지 가게 되는 건가요...?!(동공지진) 그, 그러면 오히려 제가 더 영광이예요...!ㅋㅋㅋㅋ
앗, 그렇군요. 으음... 나중에 한 번 마음 잡고 다 추가해봐야겠어요. 참고로 선관이나 일상을 돌린 관계에는 비란이가 그 캐릭터를 봤을 때 생각하는 영어단어를 하나씩 넣을 생각이랍니다. 세민이는 'cosmetic'...은 농담이고, 'justice'랍니다. :) 세민이도 꼭 만나보고 싶어요!ㅎㅎㅎ
역시 매화고의 아이들은...!(끄덕) ㅋㅋㅋㅋ그리고 세민주께서 인정하셨으면 된 거랍니다! 후후...(뿌듯)(???) -
855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0:27:05>>853 앗...! 하, 하지만 미리 주문하면 팝콘이 눅눅해질테니 그 때가 되면 시키시는 게...ㅋㅋㅋ(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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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0:31:48>>855 어어...그..그럼 예약을 해두면 되는 거겠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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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0:37:25>>856 앗...(생각 못 함)(멍청) 그, 그럼 아예 더 시켜주시겠어요? 저도 별하가 다른 아이들이랑 만날 때 먹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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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0:40:59....어어어.....와아아아아!! 예약을 해두겠습니다! 많이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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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0:45:20>>858 그것은 곧 별하가 다른 아이들을 많이많이 만나겠다는 뜻이군요!(???) 좋아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일상 포크가 많이많이 찔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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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0:49: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이..일단 상황이 되면 일상 돌리는 편이니까요... 전...? 비란이도 꼭 만나러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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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1:00:05>>860 음...음... 언젠간 만나볼 수 있겠죠? 일단 저도 최대한 선관을 짜거나 일상을 돌려볼 생각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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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1:01:50음..음...! 그래요!! 서로 힘냅시다...! 비란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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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1:08:45>>862 감사합니다. 네, 별하주께서도 화이팅이예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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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1:09:52그런고로...음...개인 이벤트라던가...생각을 해봐야겠군요. 아무리 그래도 부레주인데...아무것도 안할 수도 없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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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bCgHZuBnDk (8032917E+6) 2018. 6. 16. 오후 11:11:45비란주 죄송해요 컴이 자꾸껒ㅅ져서 수습하고 올로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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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1:12:10아앗..! 레주..! 괘...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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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1:18:26>>864 앗, 개인 이벤트인가요? 기대하고 있으면 되는 걸까요? :)
>>865 헉...! 레주, 죄송해하실 필요 없어요! 컴퓨터가 말썽인 것이 왜 죄송할 일인가요?! 답레는 정말로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까 잘 수습되고 해결되길 바랄게요...!ㅠㅠㅠ(토닥토닥) -
868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11:18:28레주...(토닥토닥)
개인이벤트라...음음 한번 해보고 싶네요? -
869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1:19:53>>868 앗, 여휘주께서도 개인 이벤트를 여시는 건가요? 기대되는 이벤트가 더 생겼군요! 와아!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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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11:21:35>>869 고민중인거에요! 아직은 별하의 개인 이벤트를 기다려보도록...(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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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1:22:33>>867 아마 언젠가는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언젠가는 말이지요...!!
그리고 여휘의 개인이벤트...와아아아아!! 아....그리고 별하의 개인 이벤트라고 해도 아마 별 건 없을 거예요...!! 그냥 가벼운 미니이벤트 같은 느낌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물론 일단은 그럴 계획이라고 합니다. -
872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1:30:03>>870 앗... 그렇군요. 그럼 언젠가는 여휘의 개인 이벤트도 볼 수 있기를...! :D
>>871 그렇군요. 그래도 가벼운 미니 이벤트라고 하더라도 분명 재밌을 테니까요! 저도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래야겠네요. :) -
873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11:31:14>>871 가볍게 참가할 수 있는거라니... 그래도 기대할거에요! 매우 기대합니다!(부담
>>872 언젠가는...! :0 -
874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11:31:36간단히 A군 토막설정좀 풀어놓을 겸 애버노트 잠깐 틀었다가 세민이 설정 중 안 쓰게 된 설정을 봤는데..세민이는 선도부장이 될 뻔 하기도 했었네요.세상에..
-
875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11:35:59>>874 앗 그럼 국어쌤이랑 접점이 생겼겠네요!
그렇지만 사격부 세민이도 굉장히 멋진걸요! 그런걸요...!(야광봉 -
876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1:41:07>>872 앗..! 꼭 참가했으면 합니다..! 비란이도 말이죠! 선생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지도 몰라요...!!
>>873 ㅋㅋㅋㅋㅋㅋ 이...일단 그렇게...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시선회피)
오오...! 그리고...음..음... 세민이는 선도부장이 될 뻔 했다라...그건 그거대로 멋질 것 같아요! 와아아!! (엄지척) 그리고 국어 선생님은... 선도부를 담당하는 이인건가요? -
877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11:43:24>>876 네네! 선도부 고문 선생님으로 나오실 겁니다!
일단...내일을 기다려주시죠(찡긋 -
878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1:43:38와아아! 내일 올라오는 모양입니다! 여러분!
-
879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11:45:35>>875
오홋 국어쌤 혹시 선도부 담당쌤이신가요..?아마 그랬을듯 한걸요! ''*
핫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
>>876
그쵸그쵸!다만 좀 이케이케 설정을 한창 바꿀때 생각했던 것이라서..결국 사격부장이 되기는 했지만요! -
880 세민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11:45:57어멋 기대할게요! ><♡
-
881 비란주 (459568E+61) 2018. 6. 16. 오후 11:52:08>>874 헉...! 세민이 선도부장이었어도 엄청 멋있었을 것 같아요! 뭔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예요.ㅎㅎㅎ
>>876 어어... 그런가요? 막막 나쁜 학생들을 때찌때찌해주는 내용의 개인 이벤트인가...?(갸웃)(???)
>>877 내일이라...이제 10분도 채 남지 않았군요!(???) 엄청나게 기대해야겠는걸요?ㅋㅋㅋㅋㅋ -
882 여휘주 (7074839E+5) 2018. 6. 16. 오후 11:53:38(부담)(덜덜덜)
아니에요!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으어어엌...! -
883 별하주 (8168274E+6) 2018. 6. 16. 오후 11:54:29음..음..그렇다기보다는...뭐라고 해야 하지... 음..개인 이벤트 전에 시초가 되는 독백을 다시 올리긴 할건데... 별하가 지금과 같은 성격이 된 계기를 준 이가 나올지도 모르기에.. 그렇다고 합니다...!
-
884 세민주 (7396715E+5) 2018. 6. 17. 오전 12:01:20ㅎㅎㅎㅎ..모두에게 기대 많이많이 할거에요 >-<♡(부담 잔뜩 안겨주기
>>881
그쵸 꽤 잘 어울렸을듯한 느낌...인데 욕쟁이 선도부장이 되지 않았을까요..?ㅠ -
885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전 12:01:34>>882 ㅋㅋㅋㅋㅋ괜찮아요! 분명 엄청 매력적인 국어쌤일테니까요. :) (토닥토닥) 그래도 여휘주를 위해서 기대치는 아주아주 조금만 낮춰야겠네요.ㅎㅎㅎ
>>883 호오... 그 말인 즉슨, 개인 이벤트는 이미 다 구성이 되어있다는 뜻이군요. 언제 진행이 될 지 기대해야겠네요.ㅎㅎㅎ 그건 그렇고 별하의 성격에 영향을 준 사람이라...흐음... 처음으로 비란이가 냉정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 걸까요?ㅋㅋㅋㅋ -
886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전 12:04:23>>884 (개인 이벤트 예정도, 부캐 예정도 없는 고로 비란주에게는 효과가 미비했다!)(???)
헉, 욕쟁이 선도부장이라니 너무 멋져요...! 카리스마 쩔어요! 세민 언니...!(???)(야광봉) -
887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2:05:46>>885 음.글쎄요?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개인 이벤트가 확실하게 결정되면 그때 그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독백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끄덕)
그리고...여러분들...너무 기대하면 안돼요..! (도리도리) 그리고...와아아! 걸크래쉬...? -
888 세민주 (7396715E+5) 2018. 6. 17. 오전 12:10:10>>886
아닛..비란주에게는 효과가 없다니..(털썩(?
카리스마..라기엔 과연 누가 양아치인가 의심이 갈 정도의 언어능력을 구사할것 같은 애라서..그때 그대로 냈다면 세민이의 한마디가 될뻔한 대사중 하나가 "안 그래도 일진놀이 중증이던 놈이 고딩 올라오니까 지X육갑이 열 배로 뛰었네.좀 쳐맞을래?"였으니 말 다했죠 ㄷㄷ..랄까 지금도 상황만 갖추어지면 충분히 나올만한 대사지만요..!(흐릿 -
889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2:11:07.....와아...와아아...센 언니다...!!
-
890 세민주 (7396715E+5) 2018. 6. 17. 오전 12:14:47아뇨아뇨 기대할거에요..!기대 왕창 하고 말거에요 흥칫핏(??
사실 세민이 컨셉중 하나가 걸크기는 한데 선도부장으로 갔으면 그 면이 조금 더 부가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렇습니다 세민이는 센 언니..(오들오들 -
891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전 12:17:41>>885 >:D...할수있는 한 최대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오겠슘니다!!
>>887 으음 언제 나올지... 기대되네요...! 예고만 살짝 해주실수...(안됨
>>888 세민누나...?(덜덜덜) 눈 밖에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그거아님) -
892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2:20:59>>890 ㅋㅋㅋㅋㅋ 흥칫핏해도 안되는 것은 안되는 거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와...센 언니로군요!! 진짜 너무 멋졌을 것 같아요!
>>891 사실 저도 날짜는 정하지 않은지라...뭐라고 할 수 없다고 합니다..(흐릿) 아직 레주에게 기획서도 안 보냈어요... -
893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전 12:21:19>>887 그렇군요. 네, 그럼 언젠가 독백이 올라오기를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는 조금씩 쌓아놔야겠네요.ㅋㅋㅋ
>>888 >>890
앗...! 세, 세민주께서 쓰러지시면 안 되는 거예요...!(같이 털썩)(???)
헉, 그것이 바로 카리스마 아닌가요?! 대사도 그렇고, 진짜로 오히려 너무 멋지기만 한데요?!ㅋㅋㅋㅋㅋ(감탄)(야광봉) 역시 세민이는 정의가 떠올라요. 정의로운 아이!ㅎㅎㅎ 센 언니라고 해도 멋져요...!
>>891 앗...! 그렇게 나오신다면 저의 기대치가 다시 높게높게 올라가버릴 거예요...!(기대)(???) -
894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2:23:37...개인적으로 매화고가 애니건 게임이건...아무튼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웹툰도 좋은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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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세민주 (7396715E+5) 2018. 6. 17. 오전 12:25:21>>891
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입도 그 설정 짤때보다는 훨씬 덜 험하게 조정했으니 괜찮을거에요 아마..?(확신못함(?
>>892
엑 그렇다면 흥칫뿡을..(???
그쵸그쵸 ㅠㅠ..디게 마음에 드는 설정이라 어떤걸로 할까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그냥 폐기하기 아까워서 조금 떼어서 지금의 세민이에다가 추가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으니 역시 아쉬운건 어쩔수 없나봐요 ㅎ.. -
896 ◆bCgHZuBnDk (2750153E+6) 2018. 6. 17. 오전 12:31:56엏어ㅑ거 겨우겨우새판만들고 다시갈게요 ㅓ컴퓨터상태 진짜나쁘네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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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2:32:25레주...컴퓨터 괜찮으세요...? (토닥토닥) 이..일단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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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세민주 (7396715E+5) 2018. 6. 17. 오전 12:36:13>>893
아니 비란주 왜째서죠..!(동공(다시 일어난다
앗앗 그런 걸까요..!사실 세민주의 자캐는 카리스마와는 동떨어진 그런 애들이 많아서 어떤게 카리스마인지 잘 몰랐달까요 ''...
후후 이렇게 매화고의 정의로움도 담당하게 되었군요!(뿌듯함
>>894
헐 그 이야기 듣고나니 저도 그랬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어느 쪽이든 유잼 보장될거 같은걸요..! -
899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2:37:49흑흑....제가 직접 그리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물론 정말로 그리면 익명성을 해치기에 안되겠지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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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전 12:41:47>>894 능력자 분께서 계신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흐릿) 그래도 저도 보고 싶네요. 어떤 것이든 분명 재밌는 이야기일텐데.ㅎㅎㅎ
>>896 헉...! 레주 새판 만드느라 고생 하셨어요...!ㅠㅠㅠ(토닥토닥) 레주의 컴퓨터야, 빨리 고쳐져라! 얍!(???)
>>898 ㅋㅋㅋㅋ그야 세민주께서 쓰러지시게 할 순 없으니까요!(당당)
앗, 그러신가요? 오오... 세민이가 개인적으로 멋쁨미가 넘친다고 생각한데다가 선도부장의 모습 같은 경우는 더더욱 카리스마 넘친다고 느꼈거든요.ㅎㅎㅎ
ㅋㅋㅋㅋㅋ매화고의 정의를 지켜주는 세민이 멋져요! 와아! XD -
901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전 12:43:16>>899 (토닥토닥) 저는 그림을 그릴 수는 있지만 실력이 안 되기에...(흐릿)(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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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세민주 (7396715E+5) 2018. 6. 17. 오전 12:44:21>>899
그렇지요 ㅠㅠ..상상만 가득가득 해 두어야겠어요..!개인적으로는 웹툰식의 매화고가 가장 끌리네요 '^'♡ -
903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2:47:38흑흑.... 정말 상상으로만 가득합니다...흑흑...(털썩) 그 와중에 비란주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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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세민주 (7396715E+5) 2018. 6. 17. 오전 12:47:54>>900
아앗..(반함(?
헐헐 그렇군요 세민이는 제 자캐 중 유일무이한 카리스마 속성 보유캐인 것으로..!그 특징을 잘 살리고 있는지 못 살리는지 애매하긴 하지만요 ㅠ
오늘도 매화고의 정의는 사격부장 세민이가 지켜냅니다 ^-^!! -
905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02:33음...잡담의 분위기가 흐려지고 있군요...!! 그러고 보니 우리 매화고도...수학여행은 가겠죠? 갈 거라고 믿어!! 가야만 해!! (2학년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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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전 1:04:44>>903 (토닥토닥) 음...음... 네, 그릴 수는 있답니다. 올리기엔 부끄러운 실력이지만요...ㅋㅋㅋㅋㅋ
>>904 앗...! 이, 이런 걸로 반하시면 안 돼요, 세민주!ㅋㅋㅋㅋㅋ(도리도리)
유일무이한 속성이니만큼 더 돋보이는 것이 바로 세민이의 매력이죠.ㅎㅎㅎ 전 잘 살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세민이도 다른 아이들을 많이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
매화고의 정의 멋지다! 사격부장 세민 언니 멋져요!(야광봉)(???) -
907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전 1:06:50>>905 수학여행... 아마 가겠죠? 고3 아이들도 다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흐릿) 선생님도 끼여놀 수 있으려나요...? 선생님은 선생님들끼리 놀아야할까요, 역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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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08:49음....기왕이면 모두 다 가고 싶습니다...!! 와아아아!! 3...3년에 1번 간다는 느낌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해봅니다..! (안됨) 선생님도 학생들도 다 함께 노는 자리...좋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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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전 1:22:36>>908 3년에 1번은...너무 슬프네요...ㅋㅋㅋㅋㅠㅠㅠ 다 함께 노는 자리는 좋지만요! 음...음... 어느 쪽이든 레주께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겠지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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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24:04하지만...1~3학년이 모두 참여하려면 그것밖에는 답이 없는걸요....(흐릿) 물론 레주에게 확실하게 물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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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전 1:50:50>>910 음...음...아니면 그냥 1년에 1번씩 1~3학년들이 모두 다 가도 되지 않을까요? 사실 수학여행 가기 전에 다음 판 제목이 기말고사인 걸 보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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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51:391년에 1번씩 1~3학년이....학교 예산 괜찮을까요?! 어...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교장 선생님은 부자 같으니까..!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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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전 2:00:33>>912 네,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해요.ㅋㅋㅋㅋ 교장 선생님이 계신다면 두려울 것은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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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2:18:45과연...무적 교장선생님이로군요...! 일단 확실한 것은 스레주에게 물어보는 것이 최고 좋겠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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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전 2:48:38>>914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
아무튼 이제 다들 주무시고 계실 시간이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모두들. 좋은 꿈 꾸시길 바래요! -
916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2:49:19안녕히 주무세요! 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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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전 2:55:54다들 좋은 꿈 꾸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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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전 10:34:57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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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한별하 - 무심하게, 없는 것처럼, 그저 조용히 (7342837E+5) 2018. 6. 17. 오후 12:47:20사람들은 내 성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무심하기 그지 없다고... 조금만 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면 안되냐고... 좀 잘 웃으면 좋을 것 같은데 얼굴이 아깝다고...
일단 맨 마지막은 왜 굳이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 평은 대충 그러하다. 물론 멋지다고 쿨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나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 기쁘다, 슬프다, 화가 난다를 느끼지 않는다. 그저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넘긴다. 정말로 무심한 사고방식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
왜 내가 그런 것을 굳이 생각해야할까? 어차피 내가 무슨 행동을 해도 나를 평가하는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평가를 한다. 나에 대해서 아는 것 하나 없이, 그저 보이는 것만으로 평가를 한다. 그리고 멋대로 평가를 바꾸고 이런저런 말을 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내가 굳이 내 모습을 좋게 보일 필요가 있을까? 무대 위에 올라간 것처럼, 올바른 아이를 연기할 필요가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 필요가 없었다. 그런 이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생각하며 그들이 원하는 모습을 연기할 생각은 나에게 없다. 연기해줬으면 한다면, 공연비를 주면 생각해보겠지만 나의 그런 모습을 보려도 돈을 지불하는 이는 이 세상에 없을테니까.
나는 생각한다.
그냥 내가 원하는 길만 바라보며, 무심하게 없는 것처럼, 그저 조용히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그렇게 사는 것 또한 나의 삶이고 나의 인생이다. 나는 그저 한 점, 연극만을 위한 길을 가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냥 이런 이도 있었지... 그런 느낌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남과 벽을 쌓을 생각은 없다. 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남들과 교류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무심하기 그지 없는 내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그저 모순일까?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그다지 의미가 없었다.
나의 인생이고 나의 길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나는 그저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원하는 길로 나아갈 뿐이다. 그런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조용히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무심하게, 없는 것처럼, 그저 조용히...
내가 인정받을 곳은 연극. 그 곳 하나만으로 충분했다. -
920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후 12:55:53별하주 좋은 점심이에요!
별하의 독백...! 뭐랄까, 가치관이 확실히 드러나는 글이네요!
으음 저런 사고방식에 영향을 준 사람은 도대체... -
921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12:59:53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음...네! 가치관에 대한 글이랍니다..!! 영향을 준 이는...음... 글쎄요. 독백을 뒤지다보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중학교 시절 동아리 동기랍니다! 정말로 친하게 지내고 웃고 떠들고 잡담도 많이 나눈 이인데 이후 캐스팅에서 별하가 선배들을 제치고 역을 따내는데 밀린 선배가 자신에게 양보할것을 강요했지만 별하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거든요.
그것 때문에 그 선배가 별하가 없는 곳에서 별하의 뒷담을 까는데 그 동기도 재수 없는 것 같다고 웃으면서 같이 뒷담을 까고 있었고, 별하는 문 너머에서 그것을 듣게 되었다 정도랍니다. -
922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후 1:49:48>>921 ...그렇게 뒤에서 할말 못할말 하는 사람이나 맞장구 쳐주는 그 동기나 둘다...(흐릿) 별하야...ㅠㅠ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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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1:53:20음. 괜찮습니다! 별하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고 있거든요. 하지만 그때 일 이후로 내가 뭘 해도 좋게 보는 이는 날 좋게 보고, 안 좋게 보는 이는 안 좋게 보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무심한 느낌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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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후 2:15:27>>923 신경 안쓴다고 해도... 가치관이 변할정도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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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2:16:10아무래도 그 동기가 정말로 친하다고 생각한 이였으니까요. 별하는... 그런 이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으니..(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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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후 2:31:58비란주 갱신합니다! :)
별하야...ㅠㅠㅠㅠ(토닥토닥) 동기에 대한 배신감이 많이 컸을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
927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2:32:49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음... 배신감은 꽤 큰 편이었답니다. 물론 지금 와서는 아무래도 좋다라는 느낌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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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후 2:41:49>>927 안녕하세요, 별하주! 그래도 지금까지의 가치관과 성격에 영향을 줄 정도면 별하에게는 아주 큰 사건이었던 것이었을테니까요. 그래도 이제는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으니 별하도 앞으로는 더 행복해지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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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2:42:20비란이 같은 선생님도 있고 다른 좋은 이들도 있으니 별하는 지금 충분히 만족하고 있답니다! 겉으로는 표현을 안하고 있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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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후 3:21:25>>929 앗, 그런가요?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예요!ㅎㅎㅎ 별하도 언젠가는 솔직하게 표현을 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네요. :D
으음...처음으로 위키를 만져보고 있는데 이거 어렵네요...특히 사진 넣는 방법을 모르겠어요...(흐릿) -
931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3:22:34>>930 음... 별하는 충분히 솔직하답니다...! 지금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말하고 있으니까요! 그냥 무심할 뿐이에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말을 안하고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에요.
그리고 사진이라...사진은...음.. 그냥 포스트이미지에 올리고 그 그림의 주소를 복붙하면 된답니다! -
932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3:27:38별하주는 잠시만 나갔다오겠습니다...!! 그리고 비란주! 위키 편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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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비란주 (4378954E+6) 2018. 6. 17. 오후 3:36:02>>931-932 음...음... 그렇군요. 하긴, 그건 별하의 자유니까요. :) 그래도 언젠가는 별하가 그냥 말을 해줄 날도 오리라고 믿어봅니다!(끄덕)
그리고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별하주! 그래도 사진은 조금 고민해봐야겠어요. 뭔가 못 그려서...ㅋㅋㅋㅋ 사실 위키를 만진 이유가 관계란 추가가 제일 큰 이유였으니까 여기서 잠깐 멈춰도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조심히 다녀오세요, 별하주! :) -
934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4:23:04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음..음...위키 바뀐 거 잘봤어요!! 언젠가 저 관계란에 사람이 가득차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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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후 5: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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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5:46:59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그리고 시연이 시트 잘 보고 왔답니다...! 완전 예뻐요!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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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후 5:54:38예쁘다고 해줘서 감사해오!>:) 실제로는 이중인겨...(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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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후 5:54:56이제 잠시 갔다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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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5:58:51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것이 무슨 이중인격인가요! 에이..! 아무튼 다녀오세요! 여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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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9:12:13별하주가 스레를 위로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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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후 10:03:19
조용할때는 시연이의 목떡을... -
942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10:04:26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와아! 시연이의 목소리는 대충 저런 느낌인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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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후 10:08:26>>942 그렇습니다! 약간 어린애 틱한 목소리랍니다...!:3
정색하면 또 목소리가 바뀌긴 하지만요... -
944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10:08: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가 통과되는 것을 조용히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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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후 10:10:12시험기간이라 스레주가 바쁜것 같긴 하지만요...?
여휘로 일상을 구해볼까요... -
946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10:10:59많이 바빠보이죠.. 스레주...(흐릿) 일단 저는 지금은 좀 휴식 모드라서... 일상은 이후에 가능할 것 같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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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여휘주 (4478181E+5) 2018. 6. 17. 오후 10:13:11괜찮아오...!:>
아무래도 내일은 월요일이니... 무리일거라 생각은 해요. -
948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10:14:04음..음.... ;ㅁ; (토닥토닥) 월요일이라... 또 찾아오는군요.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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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별하주 (7342837E+5) 2018. 6. 17. 오후 11:41:11별하주가 스레를 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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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전 10:50:27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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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이름 없음 (0515184E+5) 2018. 6. 18. 오후 4:00:1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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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4:02:07비란주인가...? 이담주...? ....(흐릿) 다들 페턴이 비슷하니까 구분이 안가요! 아무튼 어서 와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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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4:02:38아무튼 별하주는 잠시 자리를 비우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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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여휘주 (0515184E+5) 2018. 6. 18. 오후 4:02:55쟌넨! 여휘주였답니다...!XD
별하주 안녕하세요! -
955 여휘주 (0515184E+5) 2018. 6. 18. 오후 4:03:47그리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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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bCgHZuBnDk (9875515E+5) 2018. 6. 18. 오후 4:49:47으으으음 어제 집 분위기가 최악에 가까워서 컴퓨터를 못 켰네요...;ㅁ;
갱신합니다! 음음, 시트 검사 얼른 마치고 답레도 빨리 써오겠습니다! :) -
957 ◆bCgHZuBnDk (9875515E+5) 2018. 6. 18. 오후 4:54:32시트 검사 마쳤고...아아앗 답레 또 조금 늦을지도 모르겠네요...;;;ㅁ;;(도게자) 죄송해요 집안 사정으로 보았을 때 시기가 안 좋네요...위키 등록도 여유로울 때 하겠습니다ㅠㅠ정말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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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5:34:21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음...레주..무슨 일 있는 모양인데...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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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성운 - 홍비란 (9875515E+5) 2018. 6. 18. 오후 7:09:57"얼른 건의하길 기다리고 있을게요."
비란 선생님의 장난기 어린 말에 답하면서 나도 모르게 살짝 웃어버렸다. 하지만 그 문장이 짧다는 건 이제 이 화제도 적당히 하겠다는 일종의 표시였다. 전에 별하와의 대화에서도 그랬듯이 나는 한 가지 화제를 오래 잡고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 적당히 하는 게 좋지. 암.
선생님의 말씀을 계속 들었다. 선생님이 중간에 고등학교 3학년이니까 공부만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셨다는 말씀을 할 때 나는 속으로 아니라고 대답하였다. 공부는 적당히 적당히 하니까. 속으로 대답한 이유는 선생님이 곧바로 다른 말을 이어가셨기 때문이었다. 지나가던 이야기에 굳이 답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이것도 적당한 일이다.
"선생님도 분위기에 휩쓸리시는군요..."
새삼스럽게 대답을 하다가 왠지 모르게 납득을 해버려서 혼자서 잠깐 허공을 바라보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왠지 학생들을 좋아하시는 비란 선생님이라면 충분히 함께 즐기고, 가끔씩은 분위기에 물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여러모로 좋은 성격을 가지신 분이다. 또다시 호의적인 생각을 품었다.
질문이 날아왔다. 사실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색하지 않으며 나는 한 손으로 앞머리를 매만졌다.
"저는, 역시 그 다이아몬드 이벤트가 아니었을까 싶더라고요. 끝나고 난 다음에 적절한 보상도 받았고."
그 때 챙겨간 노트들은 앞으로도 잘 쓸 생각이다. 하나를 펼쳐봤는데 과연, 종이의 질이 상당해서 기분이 좋았었다.
//드디어 답레...! 리갱합니다! :) 별하주 말씀고마워요(부둥)
그럼 전 잠깐만 홍보 스레 다녀오겠습니다. -
960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7:14:10어서 오세요! 레주!! XD 홍보 스레 문구 잘 봤습니다..! 쓰신다고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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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bCgHZuBnDk (9875515E+5) 2018. 6. 18. 오후 7:16:00별하주 안녕하세요! :) 아앗 부끄럽네요...어떻게 쓰면 좋을지 며칠을 고민했거든요.(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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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7:21:39아닛..부끄러워하실 거 있나요!! 정말로 열심히 잘 쓰신 것 같던데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레주! 그리고 저는 일단 저녁을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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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bCgHZuBnDk (9875515E+5) 2018. 6. 18. 오후 7:24:47(쥐구멍으로 도주) 말씀 고마워요 별하주!! >ㅂ< 그리고 다녀오세요 별하주! 맛저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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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7:52:19별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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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bCgHZuBnDk (9875515E+5) 2018. 6. 18. 오후 7:52:46별하주 어서오세요! :) 맛저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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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7:54:26방금 맛있게 잘 먹고 왔답니다! 레주는 식사 잘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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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bCgHZuBnDk (9875515E+5) 2018. 6. 18. 오후 7:55:34다행이네요! 앗 저어어어어는 일찍 먹었답니다! :3 부침개도 훌륭한 반찬거리더군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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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8:02:09앗...! 부침개..! 부침개...맛 좋을 것 같아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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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bCgHZuBnDk (9875515E+5) 2018. 6. 18. 오후 8:03:22부침개 마이쪙!인겁니다! :3(끄덕끄덕)
하지만 요즈음은 조금 색다른 반찬이 끌리더라고요...좀 이색적인거..(?) -
970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8:10:41음..음...그럴땐 직접 만들어서 먹는 것도 답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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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bCgHZuBnDk (9875515E+5) 2018. 6. 18. 오후 8:14:20핫 그런 걸까요 :3c
(요리 테러리스트) -
972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8:15: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럴 땐 간단한 것부터 도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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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bCgHZuBnDk (9875515E+5) 2018. 6. 18. 오후 8:18:56흠...흠...샌드위치...저도 참 잘 만드는대오! :3(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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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8:19:47샌드위치...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다음엔 이제 유부초밥에 도전해보는 거예요!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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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9:40:37떠올라라! 스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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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여휘주 (0515184E+5) 2018. 6. 18. 오후 9:56: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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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세민주 (6972782E+5) 2018. 6. 18. 오후 10:00:08등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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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10:00:50여휘주와 세민주 둘 다 어서 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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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여휘주 (0515184E+5) 2018. 6. 18. 오후 10:01:59그리고 시연이 시트가 통과 되었군요...! 레주네 집안 분위기...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어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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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여휘주 (0515184E+5) 2018. 6. 18. 오후 10:02:24별하주, 세민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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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10:05:02아..맞아...시연이 시트 통과된 거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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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여휘주 (0515184E+5) 2018. 6. 18. 오후 10:08:01엗 축하까지...!(당황(어쨌든 신남)
그런고로... 시연이나 여휘랑 돌리실 분 있을까요? -
983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10:09:06일상이라..! 음...그렇다면 제가...! 캐릭터는 그냥 편한대로 데리고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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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세민주 (6972782E+5) 2018. 6. 18. 오후 10:09:33어머 멋진 선도부 고문쌤의 시트가 통과되었군요!축하드려요~(두근
별하주랑 여휘주 안뇽 반가워요~ -
985 여휘주 (0515184E+5) 2018. 6. 18. 오후 10:11:01오옹 별하랑 일상인가요...! 시연이는... 아직 느낌이 잡히지 않은듯 해서욥... 일단 여휘로...!
돌아라 선레 다이스!
1. 그냥... 여휘
2. 시크하고 멋진 별하
.dice 1 2. = 1 -
986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10:13:09아니...시크하고 멋지다니...! 매우 감사하고 여휘는 더욱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선레는...엄... 같은 2학년이니까 그냥 1학년때 같은 반이었다는 느낌으로 일단 서로 얼굴은 알고 있다로 하는 것이 일상을 돌릴 때 좀 더 편하지 않을까요? 물론 반은 다르긴 하지만...그래도 같은 2학년인걸! 스레에서 유일하게 2학년 학생이 2명인데 그게 별하와 여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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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여휘주 (0515184E+5) 2018. 6. 18. 오후 10:13:17제가 선레군요! 상황...은 어떻게 하고 싶나요?
>>984 멋진건지는 모르지만 이중인격은 확실합니다!!(???) -
988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10:15:01>>987 그냥 편하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별하가 남자니까 남자가 들어가면 안되는 곳만 아니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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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여휘주 (0515184E+5) 2018. 6. 18. 오후 10:18:47>>986, >>988 음... 확실히 같은 반이였던 편이 좋겠네요! 다만 1학년 즈음에는 결석이 대부분이라...(흐릿) 그 점만 감안해주세요! 으음 그냥 얼굴만 아는 사이였으려나...:3
그렇다면 알겠습니다...:D 금방 써올게요! -
990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10:20:16음. 괜찮습니다...!! 아마 결석이 대부분이면 얼굴만 아는 사이 정도일 것 같네요...! 일단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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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여휘 - 연극부의 그 남학생 (0515184E+5) 2018. 6. 18. 오후 11:25:39점심시간이였다. 빠르게 지나쳐나가는 학생들을 따라 나도 천천히 교실 밖을 나간다. 급식실 방향이 아니라 매점 쪽으로, 매대에서 소시지 빵과 오렌지 주스를 골라 계산한다. 주치의쌤이 알게 된다면 균형잡힌 식단을 두고 방부제가 왕창 뿌려진 밀가루 쪼가리와 설탕물을 먹는다며 불을 뿜겠지만(※왜곡입니다), 하루 거르는 건데 뭐 어떤가. ...사실 그 하루, 라는 것도 꽤 자주 있긴 했었다. 이건 비밀이다.
반쯤 남은 소시지빵을 벤치 한켠에 두고선 빨대를 입에 물고 잘근거리며 허공을 바라본다. 불쾌지수가 한창 높아질 때라 운동장은 봄보다 사람 수가 현저히 적었다. 멍한 표정을 하고 무의미하게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문득 시야 한 구석에 익숙한 얼굴이 들어온 것을 눈치를 챈다. 기억이 틀리지만 않는다면 분명 같은 반이였을것이다. ...자신은 없지만. 아, 눈 마주쳤네. 자연스럽게 그에게 말을 걸었다.
"어... 안녕... 1학년때 같은 반이였지...? 오랜만이다?"
그리고... 갑자기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말문이 막혔다. 무슨 별이였던건 기억이 난다마는... 입안에서만 맴맴 도니 애가 탔다. 분명 특이하면서도 외우기 쉬운 이름이였을텐데, 기억을 못하는건 너무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어쩔 수 없었다. 1학년때는 출석한 날이 결석한 날보다 현저히 적었으니.
"그러니까... 너 연극부... 야, 미안하다.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어찌된 영문인지, 간신히 연극부였다는 건 기억을 해낸것 같다. -
992 별하 - 여휘 (0324597E+5) 2018. 6. 18. 오후 11:31:44점심시간. 이 시간은 나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연습 시간이었다. 빠르게 급식을 먹고서... 정확히는 급식 먹는 시간도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밥은 먹어야 체력이 붙는 법이니까, 아무튼 밥을 먹고서... 나는 운동장으로 천천히 걸어나왔다.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물통을 챙겨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수분 섭취는 땀을 흘릴 때 필수니까.
조용히 운동장으로 나오면서 걸어가는 도중,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는 것이 느껴져서 고개를 돌려보니 붉은색 머리가 참 인상적인 남자애가 나를 보고 있는 모습이 느껴졌다. 저 애. 알고 있는 이다. 작년에 같은 반인 애였으니까. 가만히 바라보는 도중, 그가 나에게 말을 걷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를 알아본 것일까. 시선을 그쪽으로 확실하게 돌리며 그에게 조금 더 걸어갔다. 아마 이름이....
"...한별하. ...1학년 때 같은 반이었지. 아마. ...기억 못해도 상관없어. ...딱히 관심없고. ...아무튼 몸은 괜찮아? 백여휘?"
나는 저 아이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작년에 결석을 많이 한 아이였고, 대충 인상 깊기도 해서 기억은 하고 있었다. 물론 딱 그 정도이다. 대화한 적도 그렇게 많이 없었고... 이어 무심하게 시선을 돌리면서 운동장 쪽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쉬는 중이야?" -
993 비란 - 성운 (9967812E+5) 2018. 6. 18. 오후 11:39:10자신의 장난스런 말에 똑같이 살짝 웃으며 대답하는 성운의 모습에 입꼬리를 올려 싱긋 미소 지었다. 성운의 짧은 문장의 속에 담겨있는 메시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치챌 수 있었고, 자신이 그렇게 말한 것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 쯤 역시도 성운이라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테니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총명한 아이다. 살짝 웃는 모습이며, 방금 전에 서빈에 대해서 험담 아닌 험담을 하던 모습은 딱 그 나이 대의 귀여운 소녀였지만.
그러나 그와 동시에 고3이라는 성운의 특성 상, 은근히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었다. 물론 성운을 비롯한 웬만한 아이들은 그러한 걱정에 대해서 괜찮다는 식으로 대답하겠지만... 어쩌면 정말로 힘든 일이 있어도 쉽게 털어놓지 못 하고 그저 괜찮다고 얼버무릴 수도 있는 노릇이었으니까. 그렇다면 그런 것을 선생님이 캐치해내지 못 한다면 그 누가 알아주겠어. ...안 그래? 그러니까...
그러나 이어지던 실없는 생각은 이내 가볍게 고개를 저어 떨쳐냈다. 쓸데없는 생각은 말자, 홍비란. 너는 지금 학생을 마주하고 있잖니, 그렇지?
"Right! 나도 분위기에 잘 휩쓸린단다~ 너희들이랑 함께 놀다보면 마치 나도 Student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거든."
그렇다 해도 벌써 6년 전의 일이겠지만. 주책 맞을 수도 있겠지만 뭐 어때? 그만큼 즐거운 걸. 이 매화고의 분위기 말야.
"Oh, 그렇구나! 하긴, 그 때 모두 다 선물을 받았었지? 운이가 선택한 Note도 무척 질 좋아보였으니까 말야. 후훗, 만족스러운 Reward를 선택해서 다행이구나. 나도 마찬가지로 그 이벤트가 마음에 쏙 들었단다!"
비록 체스를 함께 둘 사람은 아직 구하지 못 했지만... 그건 장차 앞으로 누군가를 꼬셔보면 되겠지. 아니면 혼자서 나와의 승부을 해봐도 재밌을 것 같네. 그렇지?
그런 생각도 해보면서 생글생글 웃다가, 이내 예비종이 울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노트북의 시간을 확인했다. 어느새 다음 수업까지 5분 남은 상황. 다음 교시에는 수업이 있던 자신이었기에, 이내 다시 성운을 바라보면서 가볍게 윙크를 해보였다.
"자, 그럼 이제 선생님은 다음 Class가 있어서 이만 일어나야겠구나. 우리 운이가 찾아와줘서 무척 기뻤단다! 다음번에도 혹시 이해가 안 되는 Question이 있거나, 아니면 심심하거나 하면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오렴, OK? 선생님이 두 팔 벌려 환영해줄게!"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밝게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이내 슬슬 다음 수업을 위해 2학년 용 교과서를 챙겨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레주께서 요즈음 일상을 돌리기 어려우신 상황이신 것 같아서 일단 급하게 막레 삘 나는 답레를 썼는데... 막레를 써주셔도 되고, 아니면 이 레스를 막레로 해주셔도 괜찮답니다!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 -
994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11:40:34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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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비란주 (9967812E+5) 2018. 6. 18. 오후 11:48:17>>994 안녕하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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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별하주 (0324597E+5) 2018. 6. 18. 오후 11:48:42일상은 매우 잘 봤습니다...! 역시 비란이는 멋지고 자상한 선생님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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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bCgHZuBnDk (6174075E+5) 2018. 6. 19. 오전 12:03:56잠시의 휴식시간 득템! 갱신합니다! :)
앗, 비란주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ㅅ; 막레는 제가 천천히 써서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998 별하주 (3381999E+5) 2018. 6. 19. 오전 12:05:48어서 오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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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bCgHZuBnDk (6174075E+5) 2018. 6. 19. 오전 12:10:26별하주 안녕하세요! :)
야호 이 판을 어서 터뜨려볼까요! :3 -
1000 세민주 (395641E+56) 2018. 6. 19. 오전 12:12:25세민:(판을 터트리기 위해 유탄을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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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세민주 (395641E+56) 2018. 6. 19. 오전 12:12:36아코 한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