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209438>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06. 최후의 잔을 들어올려라! (1001)
그리고 나락으로 떨어지는게다! ◆AqXmlOYXRM
2018. 6. 5. 오후 11:37:08 - 2018. 6. 10. 오후 9:23:05
-
0 그리고 나락으로 떨어지는게다! ◆AqXmlOYXRM (8977188E+6) 2018. 6. 5. 오후 11:37:08※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7961885/
-
"어머, 마법사를 죽였구나. 역한 피비린내가 난다 했더니만.. ..나를 위해서였다고? 오..나의 백설공주야..정말 잘 해주었단다. 그 누구도 너를 대신할 수 없을거란다. 사랑하는 나의 백설공주야." -
1 그리고 나락으로 떨어지는게다!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전 12:44:24얺이 터졌다
-
2 카운티아주 (6678007E+5) 2018. 6. 6. 오전 12:44:28갱신
-
3 신시아주 (1912464E+5) 2018. 6. 6. 오전 12:45:40저 아직 안기절햇어요 씻고유ㅏㅅ더니..... 게엑 답레 좀만 ㄷ기다러주새요
-
4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전 12:46:37새 판에서 갱신을....인데.... 신시아주 안 주무신 거예요?! (동공대지진) 당연히 주무신 줄 알았는데...! 그리고...어..어어...저 한마디..(동공대지진)
-
5 신시아주 (1912464E+5) 2018. 6. 6. 오전 12:49:13
-
6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전 12:51:01.........(동공대지진) 타노스...?!
-
7 세에레주 (0932477E+5) 2018. 6. 6. 오전 12:59:20집이 터졌군여
갱신이에요! -
8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전 1:00:42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
9 세에레주 (0932477E+5) 2018. 6. 6. 오전 1:04:31조용하군여...
조용... -
10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전 1:05:56음...음...아무래도 시간이 시간이니까요...?
-
11 세에레주 (0932477E+5) 2018. 6. 6. 오전 1:10:57조용한 분위기에 휩쓸렸다..!
저는 자러 가볼게요~ -
12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전 1:18:31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
13 신시아 - 슈엘 (1912464E+5) 2018. 6. 6. 오전 2:26:28" 칼리아에게 친구가 되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그건 좀.. 아니, 많이 의외네. 슈엘 크레프트에게 친구가 되자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테지만, 칼리아는.. 아, 뭐라고 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그, 무슨 뜻인지 알지? "
신시아는 제 뺨을 살짝 긁적이며 제 말을 스스로 끉는다. 그리고는 입을 닫은 채 그대로 당신의 말을 끝까지 조용히 듣다가, 당신이 할 말을 다 끝낸 듯 눈을 감자 그제서야 마른 기침을 하며 입을 다시 열었다.
"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너는.. 뭐라고 해야 할까. 너무 깊게 생각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고 해야 하나? 뭐, 그게 나쁘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보고 있자면 좀 복잡한 느낌이라서. 하여간 내가 하고 싶은 말은.. "
이어, 신시아는 제 몸을 감싸고 있던 이불을 펼쳐 당신의 다리를 살짝 덮어주었다.
" 편하게 생각해보라는 거야. 친구의 정의가 정확히 뭔지 꼭 알아야 할까? 친해지기 이전에 신뢰 관계가 반드시 존재해야 할까? 난 아니라고 보거든. 신뢰를 먼저 쌓고 친해진 사람일지라도 이후에 신용을 잃고 멀어지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뭐. 일단 친분을 만들어 놓고 이후에 신뢰를 쌓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맞지 않는다면 그 이후에 끉어내면 되는 거고. "
이후 잠시 침묵이 흘렀다. 신시아는 답지않게 이어질 말을 고민하듯 몇 번 우물거리다가, 결국에는 머쓱한 미소와 함께 말을 뱉는다. 부러 가볍게 흘리듯 하는 말투엔 제 나름대로의 신중함이 함께 묻어난다.
" 그리고, 이건 곧이곧대로 들리지 않을 말이겠지만 너한테 다가오는 사람을 믿기 어렵다는 이유로 첫눈에 벽을 치지는 마. 혹시 알겠어? 일단 좀 친해져보면 의외로 잘 맞을지도 모르잖아. 당장 나도 그렇게 못 하는 판에 이러는 거 좀 웃기긴 한데.. 사람이 가까워지는 방법은 가지각색이니까. 경계를 하지 말라고는 안 할게. 그래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누그러뜨릴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 날 믿을 수 있다고 해 주는 건 정말 고맙지만 나는 네가 나 말고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생겼으면 하니까. "
당신의 어깨를 살짝 두드리며, 신시아는 다시금 기침을 한다. 열이 다시 오르는 건지 정신이 몽롱했다. 그래도 할 말은 다 하겠다는 심보인지 신시아는 갈라져오는 목소리로 마지막 말을 꺼낸다.
" 그리고 협력관계랑 친구.. 다른 점은 있지. 협력관계는 신뢰감이 주가 되는 관계고, 친구는 거기에 친근함이 더해진 관계니까. 보통 그런 걸 우정이라고 하지. 자, 내 얘기를 좀 하자면 난 너한테 동질감을 느꼈고 네 말마따나 같이 탈영했다는 부분에서 친근함을 느껴서 너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 넌 어때? 나한테 단순한 신뢰감만 느끼고 있어?
//억 너무 오래걸렸어... ㅑㅁ8 -
14 신시아 - 슈엘 (1912464E+5) 2018. 6. 6. 오전 2:27:10; 띄어쓰기 왜 저래(땅팜
-
15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전 2:29:50음. 아닙니다. 아무래도 복잡한 물음이기도 했고...! 오히려 쓴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w;
-
16 신시아 - 슈엘 (1912464E+5) 2018. 6. 6. 오전 2:31:42슈엘주 아직 계셨어...?! 아니 고생.. ㅅ고생은 아닌데 너무 아무말이 되어버려서.. (흐려짐
-
17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전 2:34:00아니...뭐, 내일 휴일이기도 하고...어차피 잠도 안 오고 그래서..(시선회피) 일단 이어오겠습니다!
-
18 슈엘 - 신시아 (3382056E+5) 2018. 6. 6. 오전 2:40:25"......."
조용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 길고 긴 내용을 들으면서 슈엘은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친해져보면 의외로 잘 맞을지도 모른다라. 그럼에도 자신은 알 수 없었다. 마법사도, 플로의 기사도, 장미들도, 그리고 그 황자도... 친해져보면 의외로 잘 맞을지도 모른다. 친구의 정의가 무엇인지 굳이 먼저 알 것은 없다는 그 말에 쉽사리 동의는 하지 못하고 그는 침묵을 지켰다. 그가 대답한 것은 오로지 하나. 그녀의 마지막 말인 자신에게 단순한 신뢰감만 느끼고 있냐는 부분이었다.
"먄약 그런 것이 친구와 협력관계의 차이라고 한다면... 나 역시 널 친구로 본다는 거겠지. 적어도 너에게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한 기억은 없어."
이어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물에 흠뻑 젖어버린 칼리아로서의 복장도, 가면도 전부 근처에 있는 가방에 집어넣고서 그는 그것을 팔에 들쳐맸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몸이 아프면 아지트에서 쉬어야지. 왜 여기까지 와서... 걸을 수 있겠어? 기침소리도 나고, 목소리도 갈라졌잖아. 이런 추운 창고 안에 있으면 더 심해져. 지금은 집사가 아니니까 친구로서 부축해줄게. 못 걸으면 이야기하고. 단번에 날아서 데려다줄테니까."
그 정도의 체력은 있다는 듯이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하면서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을 조용히 덧붙였다.
"너는 다 끝나면 어쩔 참이야?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레오네와 스완을 꺽어버린 뒤는...어찌할지 고민 중이야. ...다른 영주들은 솔직히, 나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좋은 먼 이야기이기도 하고 말이지." -
19 신시아 - 슈엘 (1912464E+5) 2018. 6. 6. 오전 2:57:42아.. 날렷.. 다..슈엘주 잠시만요...
-
20 슈엘 - 신시아 (3382056E+5) 2018. 6. 6. 오전 3:04:05엗.....이..일단 침착하게..심호흡부터 하세요! 신시아주...! ;w;
-
21 신시아 - 슈엘 (1912464E+5) 2018. 6. 6. 오전 3:40:38" 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네. "
자신을 친구로 여긴다는 당신의 말에 신시아는 씨익 미소를 지었다. 와중이 열은 올라 머리가 더욱 어지럽다. 신시아는 가방에 짐을 챙기는 당신을 멀거니 바라보다가 남겨진 이불을 주섬주섬 둘러싸고는 나무 상자에 머리를 기댔다.
" 거의 다 나았거든? 이 정도야 뭐... 그래도 뭐, 못 걸을 정도는 아니지만 날아서 데려다준다는 건 조금 혹하는데? "
날개에는 힘이 완전 빠져버렸거든. 데려다준다면야 나야 고맙지- 라며 덧붙인 신시아는 이어진 질문에 잠시 고민한다. 물론 일이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은 많았다. 그렇지만..
" ...일단 다 끝나기 전에 죽을지도 모르잖아. 뭐, 죽지 않는다면야 예전 서커스단 식구들을 찾아보러 다니고 싶기도 하네. 다시 모여서 서커스를 다시 열고.. 어릴 때처럼 다 같이 모여서 공연하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 "
레오네와 스완. 이름을 듣기만 해도 숨이 막혀오는 것만 같아 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했다. 계속 이대로면 안 될텐데.
" 가기 전에 질문 하나만 더. 너는 왜 영주들을 꺾어버리고 싶어졌어? "
-
22 신시아 - 슈엘 (1912464E+5) 2018. 6. 6. 오전 3:41:22에버노트 무슨일이었지.... 한번 더 날렸었습니다.. 8ㅁ8
-
23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전 3:43:02(토닥토닥) 여러모로 고생 많으셨습니다...신시아주.... 일단 심호흡 하면서 정신을 가다듬으세요...!
-
24 신시아 - 슈엘 (1912464E+5) 2018. 6. 6. 오전 3:45:41(심호흡....)
-
25 슈엘 - 신시아 (3382056E+5) 2018. 6. 6. 오전 3:52:04"거의 다 나았다고 해도 그다지 설득력은 없어보여. 애초에 혹하는 시점에서 말이지."
날개에 힘이 빠져버리고 데려다준다면 고맙다는 그 말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봐도 괜찮은 것이 아니잖아. 아니면 대체 낫기 전엔 얼마나 아팠던 거야? 그렇게 속으로 투덜거리면서 그는 자신의 물음에 대한 그녀의 답에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그녀의 꿈은 그런 것일까. 서커스단 식구들을 찾고 다시 공연을 연다.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그녀가 그것을 바란다면 자신이 이러쿵저러쿵 할 생각은 없었다. 일단 자신부터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고 있으니, 그녀는 그녀가 원하는 삶을 살면 될 일이었다. 단지, 그 뿐인 간단한 일이었다.
이어 자신에게 오는 질문을 들으면서 그는 혹시나 자신이 입고 있는 집사복이 흐트러지지 않았나. 그리 생각하며 그는 천천히 옷을 다듬었다. 그리고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펼치고 다른 손가락을 접어 숫자 2를 표시했고, 진지하게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1번째. 내가 널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 ...탈영을 할 때 협력해준 보답이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사실 비슷하니까. 네가 아니었으면 나는 그 지옥같은 곳에서 온전히 도망치지 못했으니까. 2번째. 영주들이라고 하면 레오네와 스완 말이야?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레오네는... 제타 레오네는 내가 그런 짓을 당하는 동안 아무것도 안했어. 귀족들을 방치했다고 봐도 좋겠지. 결국, 그 자식이 방치를 했기에 내 인생은 망가졌어. 자신은 아무것도 안했다고 할지 몰라도...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죄가 되는 거야. 그리고 스완은, 나하고 크게 상관은 없지만... 네가 너의 그 삶을 살기 위해서 가장 방해되는 존재잖아? 1순위는 아니지만, 역시 마음에 안 들어. 그 녀석도. 친구를 위해서 그런 녀석을 꺽어버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잖아? ...다른 녀석들도 포함이라면.... 내 자유에 방해가 되니까. 그 뿐이야."
이어 그는 천천히 몸을 푼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업혀. 날아서 데려다주는 것이 혹한다면 그렇게 해줄테니까. 안아서 데리고 가는 것보다는 낫잖아?" -
26 신시아 - 슈엘 (1912464E+5) 2018. 6. 6. 오전 4:25:00제 질문에 대한 답을 듣는 신시아의 표정이 살짝 굳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찰나의 순간이었으니 위화감이 느껴질 틈새도 없다. 결국 신시아는 푸스스 웃음을 흘리며 당신의 등에 업혔다.
" 죽게 내버려두지 않는다니, 좀 감동인걸? 그런 말은 살면서 아무한테도 들어 본 적 없는데. 좋아, 죽을 걱정은 약간 덜었네. "
연신 조용히 키득거리다가 어느 순간 무섭도록 조용하게 입을 다물어버렸다. 등불이 꺼져가는 창고에는 다시음 어둠이 드리운다. 이후 신시아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앞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어지러움에 다시 눈을 감아버리고 마는 것이다.
// 막레 주시믄..댈 거 같습니다... (졸다깨다하면서씀 -
27 슈엘 - 신시아 (3382056E+5) 2018. 6. 6. 오전 4:33:58"빚을 졌으면 갚는다. 그것이 내 인생철학이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도저히 찝찝해서 버틸 수가 없거든. 적어도 다 끝날 때까지 네가 죽지 않게 지키는 것은 할 수 있어. 칼리아로서 말이지."
누군가를 위해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삶이었으니까. 누군가에게 빚을 지면 갚는다.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찝집해서 버틸 수가 없었고 그것은 그에게 있어서 영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결국 그조차도 그건 자신의 삶이었다.
등에 업히는 그녀의 무게감이 꽤 크게 느껴졌고, 그는 조심스럽게 창고의 문을 열었고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이어 등에 접혀진 두 날개를 활짝 펴서 그는 힘껏 날아올랐다. 무게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그 와중에 옷이나 가면이 들어있는 가방도 들려져있긴 했지만, 건 블레이드도 그 안에 들어있긴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날아오를 수는 있었다. 생각보다 쉽진 않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빠르게 하늘로 날아올라 아지트로 향했다. 그렇게 먼 곳이 아니었다. 혹시나 흔들릴까...균형을 잘 잡으며, 그는 아지트 바로 근처에서 내렸다.
그녀를 바로 내리고 따로 들어갈까...고민하나 몸이 아픈 그녀였다. 따로 들어갈 필요는 없겠지. 그냥 집사로서 챙겨줬다고 늘어놓으면 될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아지트로 천천히 들어갔다. 그녀를 방에 데려다주기 위해서....
"푹 자. 그래야 몸이 낫지. 내일 아침은 감기에 좋은 것으로 만들게."
그런 말을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는 앞으로 향했다. 아지트로 돌아왔으니...이제 일을 할 시간이었다.
//저도...너무 졸린지라...그렇기에 이렇게 막레를 쓰면서 자러 가겠습니다. 일상 수고하셨고...안녕히 주무세요! 신시아주! -
28 신시아주 (1912464E+5) 2018. 6. 6. 오전 4:36:31수고하셨어요~ 슈엘주 안녕히 ㅜ주뮤시요!~!~!
-
29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전 11:15:20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30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02:25아무도 없는 지금...! 슈엘과 칼리아 갓챠를 뽑아보겠다...!!
슈엘 .dice 1 6. = 1
칼리아 .dice 1 6. = 5
1.N
2.R
3.SR
4.SSR
5.초레어 한정 카드
6.그런 거 없다 -
31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02:46슈엘은 노말에 칼리아는 초레어 한정 카드라니...(동공지진)
-
32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1:10:23슈엘 150장을 모으면 칼리아로 바꿔준다던지..(대체)
-
33 이름 없음 (0647912E+5) 2018. 6. 6. 오후 1:15:40갱신해요!! 칼리아 초 레어.....!!!
-
34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18:58식사를 마친 슈엘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그런데...슈엘 150장에 칼리아라니...(흐릿) 그리고 두 분 다 어서 오세요!
-
35 백야주 (0647912E+5) 2018. 6. 6. 오후 1:21:42앗 다음판이라서 이름니 없었... 슈엘주 어서오세요!
-
36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1:23:01반갑습니다! 다들 어소사!
아아니 노말인걸욥..노말이면 역시 수집이벤트..(?) -
37 백야주 (0647912E+5) 2018. 6. 6. 오후 1:25:10수집이벤트 하면 역시 과금...(?????
-
38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1:26:24그렇게 칼리아는 대표적인 현질캐로 자리잡게 되고...(칼리아주: 레주 나가요)
-
39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28:27백야주였군요! 안녕하세요! 백야주!! 그리고....어어... 수집이벤트인건가요?! 조..좋아..! 그럼 둘의 성능을 확인해보자..!
슈엘 .dice 1 5. = 5
1.뭘 생각하지? 그냥 갈아라. 갈아버려야한다.
2.팬심이 있으면 그냥 수집용으로는 좋을지도
3.그냥 평범한 일반 카드
4.노말 치고는 조금 강한 카드
5.아니..이것은 1성이 아니라 2성이 아닙니까?
칼리아 .dice 1 5. = 2
1.그냥 초 레어카드라는 것에 만족하자
2.조금 성능이 떨어지는 편
3.그냥 평범한 UR급 초 레어카드 성능
4.초 레어카드중에서도 좀 강한 편. 사기 카드
5.이 게임은 끝났습니다. 이 카드를 얻으시다니. 이 게임의 모든 적이 당신을 숭배합니다. -
40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1:29:38..? 뭐지 이 애매한 성능..?
-
41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29:40>>38 그럴리가 없습니다. 누가 칼리아를 얻겠다고 현질까지 하나요..? (절레절레)
-
42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29:57갱-신
다들 좋은 점심! -
43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1:30:25어서오세요!
아니 제가 현질할건데요? -
44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1:31:45그리고 저도 가챠 탑승!
파이퍼 .dice 1 6. = 3
아빌레라 .dice 1 6. = 3
오르카 .dice 1 6. = 2
루치페르 .dice 1 6. = 6
류 .dice 1 6. = 6
레피아 .dice 1 6. = 1
유란 .dice 1 6. = 5
에벨레이나 .dice 1 6. = 6
+) 번외
백설공주 .dice 1 6. = 5
1.N
2.R
3.SR
4.SSR
5.초레어 한정 카드
6.그런 거 없다 -
45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31:50어서 오세요! 앨런주...! 아니..그리고 레주가 현질한다니! 안되겠군요! 저는 파이퍼 황자 및 다른 이들을 얻기 위해서 현질을 해야겠습니다.
-
46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1:32:53ㅋㅋㅋㅋㅋㅋ아니 플로 npc 영고라인 실화냐구욬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류: (힝구)
루치페르: (줄담배)
에벨레이나: (체념)
레피아: 노말?!!!! -
47 백야주 (0647912E+5) 2018. 6. 6. 오후 1:34:15앨런주 어서오세요!! 저도 한 번 해볼까오! 백야쟝은?? .dice 1 6. = 2
1.N
2.R
3.SR
4.SSR
5.초레어 한정 카드
6.그런 거 없다 -
48 백야주 (0647912E+5) 2018. 6. 6. 오후 1:35:08NPC무려 셋이나....(동공지진)
-
49 백야주 (0647912E+5) 2018. 6. 6. 오후 1:35:43래어인가...!!! 11연속 가챠 돌리면 세, 네 장 정도 나오겠군요(?????
-
50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35:56음 그럼 저도! 지금 앨런은??? .dice 1 6. = 3
그럼 전성기 앨런은?? .dice 1 6. = 1
1.N
2.R
3.SR
4.SSR
5.초레어 한정 카드
6.그런 거 없다 -
51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1:36:13아무래도 좋을 사실이지만 저는 로즈가 1조억분의 1 확률로 게임이나 소설이나 만화나 그런걸로 미디어화 된다면(?) 지갑과 계좌를 싹 털겠다는 생각(...)입니다(?)
-
52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36:33지금 앨런이 스알인데
전성기 앨런이 노멀 이라니. -
53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37:22모든 캐릭터들이 무슨 레벨이라고 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다 지를 거예요!! 다 내 덕캐야! 크하하하하!! (뚜까맞음
-
54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1:39:38아아니 세상에 제 대사를 슈엘주가 다 뺏어갔습니다 ㅠㅠ (?)
-
55 백야주 (0647912E+5) 2018. 6. 6. 오후 1:39:49저는 그렇게 된다면 열심히 통장을 갖다 바치겠읍니다...!!(????
-
56 휴일의 앨런! (8035777E+5) 2018. 6. 6. 오후 1:41:22휴일의 기사는 조금 형편이 좋아진다.
품 안에 흰색 토끼 캐럿과 함께 적당히 안주를 구해서 (Made by 슈엘) 하루종일 술을 마시는게 얼마나 좋은지 닉스인들은 알까?
간혹 몇몇 닉스인과 스팀펑크의 꼬맹이들이 '아저씨 또 술마시네'하고 바라보지만 앨런은 신경쓰지 않았다.
'꾸시꾸시-'
손가락으로 세수를 하는 토끼의 코를 간지럽히며 술을 마시던 앨런은 이렇게 느긋한 휴일을 좋아한다.
안개 투성이에 풀 밖에 안보이는 타지여도 술과 느긋한 휴일은 그를 편하게 해준다.
" - ♪"
그는 기대를 담고 수통을 열었다.
" ? "
술이 비어있다.
설마 자신이 착각했겠지 라고 스스로를 속이며 숙소에도 다녀왔지만 술이 없다.
구비해둔 술이 전부 사라졌다 -
" - "
토끼와 기사는 무기를 챙기고 레지스탕스 안에 숨어든 도둑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두둥! 다음 시간에! -
57 백야주 (0647912E+5) 2018. 6. 6. 오후 1:42:24앨런과 토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둑찾기 화이팅!!!(???
-
58 휴일의 앨런! (8035777E+5) 2018. 6. 6. 오후 1:43:06앨런의 술을 전부 치워버린 사람은 누구일까요!
다갓 정답을 알려주세요!
.dice 1 7. = 6
1. 사실 다 마신거 아니야?
2. 파이퍼 황자가 일에 집중하라고 치웠습니다.
3. 낙월의 의사가 알코올 중독이라고 버렸습니다
4. 닉스의 집사가 꼴보기 싫다며 치워버렸습니다
5. 누군가 마셨습니다!
6. 몰래 레지스탕스에 잠입한 가주가 훔쳐갔습니다
7. 백야쟝이 범인인고시야요 'ㅅ' -
59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1:43:43꾸시꾸시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넘 귀엽다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60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1:45:19아아니 왜 하필 6번이죠 다갓ㅋㅋㅋㅋㅋ혼파망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47:10가주가 그걸 왜 훔쳐가요...(동공지진) 무슨 가주야...(흐릿)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자연스럽게 슈엘은 안주를 만들어주는군요! 토끼와 기사님 귀엽다...!
-
62 휴일의 앨런! (8035777E+5) 2018. 6. 6. 오후 1:47:14다갓은 서버에 살아있는 망령 같은게 아닐까요 -
-
63 백야주 (0647912E+5) 2018. 6. 6. 오후 1:51:57가주가 훔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는 혼파망을 사랑하는게 분명합니다!(??)
저는 다시 일하러 갈개오!>:3 -
64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54:18일 수고하세요!! 백야주!
-
65 휴일의 앨런! (8035777E+5) 2018. 6. 6. 오후 1:58:38다녀와요 백야주!
-
66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2:02:16다녀오세요 백야주!!
-
67 해련 ◆JAJ1SR6rm. (7905003E+5) 2018. 6. 6. 오후 2:05:52갱신합니다.
-
68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2:08:23어서 오세요! 해련주!
-
69 휴일의 앨런! (8035777E+5) 2018. 6. 6. 오후 2:08:34어서와요 해련주!
-
70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2:12:58어서오세욥!! :3
-
71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2:17:27심심하니 일상 구합니다!
-
72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2:18:22일상이라.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심심한 슈엘주가 손을 들어봅니다!
-
73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2:19:48>>72 좋아요 선레는 제가 써올게요!
-
74 해련 ◆JAJ1SR6rm. (7905003E+5) 2018. 6. 6. 오후 2:21:13다들 반갑습니다.
캡틴 아직 계시나요? -
75 카운티아주 (3566168E+5) 2018. 6. 6. 오후 2:21:51갱신해요
-
76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2:21:52>>73 알겠습니다! 그런데...슈엘을 내보내면 될까요? 칼리아를 내보내면 될까요?
-
77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2:22:02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78 고독한 미식기사 1편 - 선레 (8035777E+5) 2018. 6. 6. 오후 2:23:05모닥불은 불 조절을 할 수 없다. 기껏해야 굽거나 익힐 요리의 거리를 조절하는게 전부?
그럼에도 나는 모닥불로 요리하는 걸 선호한다. 일단 실용적이니까.
오늘은 냄비에 물을 담고 거기에 달걀을 넣어 삶은 달걀을 만들어 먹을 것 이다.
" - "
보글보글 끓는 냄비에 달걀을 넣고 기다린다.
옆에서 캐럿이 '저런거 하고 술만 먹으면 일찍 죽어요 아조씨' 라는 눈으로 올려다보지만 모른 척 한다.
"배고프니?"
일부러 모르는 척 당근을 준다. 이 나쁜 토끼는 이번 한 번만 넘어가 주겠다는 눈치로 당근을 오물거린다.
나쁜 토끼.
건틀렛을 낀 손으로 등을 쓰다듬어주지만 쇳 냄새와 금속의 차가운 느낌이 기분 나쁘다는 듯 밀어낸다. -
79 고독한 미식기사 1편 - 선레 (8035777E+5) 2018. 6. 6. 오후 2:23:23>>76 이번엔 칼리아로 해볼까요!
-
80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2:23:40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
81 카운티아주 (3566168E+5) 2018. 6. 6. 오후 2:23:49안녕하세요-
-
82 해련 ◆JAJ1SR6rm. (7905003E+5) 2018. 6. 6. 오후 2:26:13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
83 6/제주 (4644115E+5) 2018. 6. 6. 오후 2:26:22스레 안!착! 다들 힘쎄고 좋은 하루 보내
-
84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2:26:23칼리아라.... 저기서 어떻게 해야 칼리아가 갈 수 있을지 조금 생각을 하면서 답레를 최대한 빠르게 써보겠습니다.
-
85 해련 ◆JAJ1SR6rm. (7905003E+5) 2018. 6. 6. 오후 2:28:306제주도 힘세고 좋은 하루를.
-
86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2:28:40어서 오세요! 6제주!
-
87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2:29:37>>86 어서와요 6제주!
-
88 칼리아 - 앨런 (3382056E+5) 2018. 6. 6. 오후 2:32:58"......."
조용히 나름의 훈련을 하기 위해서 슈엘은 일이 끝나자마자 빠르게 아지트 밖으로 뛰어나왔고, 근처 창고에서 칼리아로서 분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물에 흠뻑 젖은 건블레이드는 아직 수리가 끝나지 않았기에, 총알을 쏘는 것은 힘들었다. 아직 새것을 구하진 못한만큼 오늘은 검으로서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혼자서 날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그러는 도중, 어딘가에서 무언가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그 냄새에 호기심을 가진 그는 뚜벅, 뚜벅 앞으로 향했다.
그리고 머지 않아 모닥불을 피우고 요리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끼? 이 근처에서 주워온 동물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그에게 말을 걸었다.
"아지트에 가면 굳이 그렇게 모닥불을 피울 필요는 없을 건데, 모닥불을 피우는 것으로 보아...혼자서 뭔가를 먹는 모양이군."
그다지 의미가 없는 말이었다. 아니, 어쩌면 슈엘로서의 발언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왜 굳이 이런 곳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저렇게 요리를 만들어 먹는지 그로서는 알 수 없었다. 의문이 가득한 감정은 노이즈에 섞여 비치는 일이 없었다.
"...훈련이라도 하는건가? 기사. 하지만 삶은 달걀 몇 개로 배를 채우기에는 부족해 보이는군." -
89 앨런 - 칼리아 (8035777E+5) 2018. 6. 6. 오후 2:39:17" - "
발 소리가 들림에도 앨런은 무시했다 - 지금은 밥을 먹는 시간이니까.
토끼도 밥을 먹고 자신도 밥을 먹는다. 그러니까 접객이나 상대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건다면 -
"거긴 닉스인들의 아지트지 내 아지트가 아니니까 - "
의미심장한 소리를 내던지며 수통을 여러 술로 목을 축인다.
쌉사름한 알코올 향에 토끼가 화들짝 놀라며 코를 손으로 비비며 화를 낸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은 건 닉스인들의 공통점인가? 그렇게 따지기엔 몇몇 플로인들도 남에게 관심이 많으니.. 레지스탕스의 특징이라고 하면 되겠군 - "
"훈련은 막 끝냈다 - 지금은 휴식을 즐기는 중 이지."
적당히 답변을 하고 냄비를 확인하자 뜨거운 달걀이 잘 삶아져있었다.
앨런은 냄비를 불에서 치우고 달걀이 조금 식기를 기다리며 술을 마셨다. -
90 칼리아 - 앨런 (3382056E+5) 2018. 6. 6. 오후 2:46:44"타국에서 온 플로의 기사가 할 소리는 아니로군. 결국 너희들은 남의 나라 일에 끼여든 존재다. 내 입장에선 이 나라의 일에 관심이 많은 존재니까. 너희들은. 아니면 닉스인들은 너희의 황제라는 이가 베푸는 은혜를 얌전히 받으라는 논리인가? 그렇다면 플로인들은 오만한 것이 공통점인지 역으로 묻도록 하지."
닉스인들의 공통점이냐고 묻는 그의 발언에 칼리아는 피식 웃으면서 역으로 받아쳤다. 그들이 무슨 이유로 왔는지 그로서는 알 수 없고 사실 알 이유도 없었다. 전혀 관계없는 남의 나라의 일에 끼어든 존재. 그 뿐이었다. 그저 자신은 그들의 힘이 필요하기에, 이용할 가치가 있기에 이용하는 것 뿐. 그것에는 그 어떤 가치도 없었다. 그저 그가 계산한 이해관계만이 있을 뿐이었다.
이어 닉스인들의 아지트라는 말에 그는 역으로 다시 한번 웃었다.
"결국 너는 닉스인들과 자신은 선을 긋는건가? ...내 동생. 슈엘이 듣지 않은 것이 다행이로군. 뭐, 좋아. 딱히 나를 방해하지만 않으면 상관없는 일이니까."
나중에 식사에 심술을 부릴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칼리아는 그를 바라보았다. 이어 수통으로 목을 축이는 그를 바라보며 그는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그에게 이야기했다.
"여긴 연기가 가득 찬 곳이다. 그다지 바깥 공기가 좋지 않은 곳이지. 식사를 할 거면 안에서 먹는 것이 좋아. 괜히 타국에 와서 건강이 나빠졌니 말하니 해도 결국 자신의 책임이니까. 너희들과 행동은 같이 하지 않지만 그래도 너희들은 일단 동료다. ...그러니까 조언하지. ...물론 받지는 않을 것 같지만 말이야."
말을 마치면서 그는 자신의 망토를 손으로 정리했다. 혹여나 흐트러지면 곤란한 일이었으니까. -
91 앨런 - 칼리아 (8035777E+5) 2018. 6. 6. 오후 2:57:32"내 생각으로는 - 황제폐하가 남에게 은혜를 베푸는 걸 썩 좋아하시는 분은 아니다. 무상이면 더더욱. 닉스 국민들의 방치로 만들어진 폭군을 빠르게 정리하고 우호적인 새로운 왕을 올린다면 플로의 앞날에도 외교에도 이점이 된다고 하여 파견단을 승인한거지. 빚을 쌓아둔다 와 은혜를 베풀었다는 다르니까"
"그러니까 착각하지 말아라 닉스인. 은혜가 아니라 빚이다 - 그리고 플로인들이 오만하다는 질문에는 '아니' 나만 오만하다. 적절한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군"
뜨겁게 김이 세어나오는 냄비에만 시선을 고정한 상태로 흥미없다는 듯 무심하게 답변했다.
국민들의 방치로 만들어진 폭군? 자신은 닉스에 대해서 잘 모른다. 하지만 과거에도 지금에도 그 어떤 폭군들은 모두..
"선을 긋는다? 그래 맞아. 난 선을 긋는다. 딱히 닉스인 뿐만이 아니라 모든 파견단의 인물들에게"
적당히 식었을까 하고 달걀을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려보지만 여전히 뜨겁다.
밥을 다먹고 조금 졸린듯한 캐럿을 무릎 위에 올려두고 기사는 다른 기사의 조언에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
"동료라 - "
"별로 어감이 좋지않아. 신경써준 건 감사하지만 난 그렇게 오래 살 생각이 없어." -
92 카운티아주 (3566168E+5) 2018. 6. 6. 오후 3:15:17(팝그작
-
93 칼리아 - 앨런 (3382056E+5) 2018. 6. 6. 오후 3:16:20"어리석은 것인가. 오만한 것인가. 플로의 황제라는 이는 알 수 없군. 그런 것이 목적이라면 닉스인들에게 숨겨야 할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결국 닉스인들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확신에서 나오는 것인가? 아니. 전혀 적절한 답변이 되지 못하는군. 아니, 오히려 추가로 어리석다고 해야겠군. 너의 말은 파이퍼 황자의 입지를 더욱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너희 플로에서 온 이들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말이다. 지금 그 말을 레지스탕스에 전달하는 순간, 너희 플로의 입장이 어찌될지 궁금하군. 그런 요구. 아무도 하지 않았고, 자기 자신만 오만하다고 하다는 말로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는 넘어가지 못할 정도로 너희 황제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말이다. 그런 말을 하는 시점에서 너만 오만하다고 하는 말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나? 플로인? 마음대로 빚을 지게하고 마음대로 그것을 갚게 요구하지. 그런 것이 지금 여기의 여황과 무슨 차이지? 아니, 오히려 더 심하군. 너희들은 그러면서 구원을 왔다고 자부하며 빚을 지게 한다고 말하는 존재니까. 너의 말대로라면 말이지."
피식 웃으면서 그는 자신의 생각은 신랄하게 밝혔다. 빚을 쌓아둔다? 누가 그런 빚을 요구했단 말인가. 결국 자기들이 멋대로 와서 빚을 지게 만들고 갚으라고 하는 꼴이 아닌가. 참으로 이기적이 아닌가.
플로에서 온 이들이 이런 마인드라고 한다면 앞으로 볼만하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 사실을 자신만 알고 있을지, 아니면... 다른 이들에게 말을 할 지... 경우에 따라서는 플로인과 닉스인들의 사이를 갈라놓을지도 모르는 그런 말이었다. 어떻게 처리할지는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생각에 빠졌다. 자신들은 플로에게 도와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었다. 설사 했다고 해도 그건 파이퍼 황자가 멋대로 한 요구였다. 참으로 오만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며, 플로에서 온 이들은 정말로 오만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작게 혀를 찼다.
"모든 파견단의 인물들에게 선을 긋는다라. 재미있군. 그렇다면 네 녀석은 여기에 왜 온 거지? 개인 공적이라도 세우기 위해서 온 건가? 아니면 고독적인 늑대를 연출하기 위해서 온 건가? 오래 살 생각이 없다? 그렇다고 한다면 여기엔 무슨 일로 온 거지? 닉스의 상황을 이용하려고 온 건가? 너의 기사로서의 고독함을 키우기 위해서?"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말 그대로 그는 참으로 오만하다고 생각하며 피식 웃었다.
"결국 아지트에서 슈엘의 도움을 받고, 다른 멤버들의 힘을 빌려서 전투를 하며, 닉스 마법사의 힘을 빌려서 싸우지. 그것이 플로의 기사라고 한다면, 너희들은 이곳의 기사와 다를바가 없군. 신경써줘서 감사하다고? 착각하지 마. 플로인들이 어떻게 되건 내가 알바는 아니야. 단지 너의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레지스탕스에 있어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싫을 뿐이다. 닉스인들이야 아무래도 좋다고 쳐도, 플로에서 온 이들은 적어도 너에게 신뢰라는 것이 있을터다. 그런 것이 깨질 때 분위기가 박살나는 것이 싫을 뿐이다." -
94 앨런 - 칼리아 (8035777E+5) 2018. 6. 6. 오후 3:27:24"자신의 생각이라고 덧 붙였는데도 기다렸다는 듯이 시끄럽게 하는 것도 그렇고. 본래의 목적 자체가 시비였나?"
기사는 조용히 냄비에서 달걀을 꺼내 껍질을 제거했다.
저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자신이 알바가 아니다. 애초에 긍정적인 평가를 기대한 적이 없으니까.
"내가 왜 여기왔는지는 네가 알 바 아닐텐데? 개인의 공적을 위해서 일지도? 고독적인 늑대를 연출할 생각일지도? 닉스의 상황을 이용할지도? 너는 닉스의 혁명에만 관심을 가지면 충분한거 아닌가?"
"너무 잡생각이 많군. 그럼 똑같이 되물어보지. 재밌다고 했으니까. 넌 왜 레지스탕스에 참견했지? 살고 싶어서? 어쩌다보니 편승해서 공이라도 잡아볼려고? 아니면 상처입은 들개를 연출하기 위해서 온 건가?"
"내가 왜 왔는지는 네가 알바 아니지만 - 이건 말해줄 수 있군. 닉스인에게 이런저런 소리를 들으려고 온건 아니야."
"말꼬리를 잡아서 시비를 거는 경우에는 더더욱-. 주인공 놀음을 하고 싶나? 뭔가 시니컬한 말을 하면서 고독한 늑대를 연출하는 사람에게 뭐라하고 싶나? 너 처럼 말을 잘하는 사람이 20명 정도만 있었어도 여황이 닉스를 가지고 노는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야."
더 이상 들을 필요도 없다.
괜히 술 때문에 짜증을 낼 필요도 없었을텐데.
기사는 혀를 차며 술을 입으로 가져다 대었다. -
95 칼리아 - 앨런 (3382056E+5) 2018. 6. 6. 오후 3:37:14"닉스인들에게 빚이 어쩌고 저쩌고 한 것은 네가 먼저일터다. 그리고 내가 여기에 참가한 이유가 뭐냐고?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군. 나의 자유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혁명의 결과가 어찌되건 나하고는 상관없어. 나는 나와 내 동생만을 위해서 싸울 뿐이니까. 나는 나의 자유가 침해되지만 않으면 그걸로 그만이야. 거기에 추가로 1명을 위해서가 될 수 있겠군. 그저,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라고 덧붙이는 것이 무슨 상관이지? 닉스인들의 앞에서 빚을 지게 한다라는 말을 하고서 좋은 말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나?"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그는 이야기했다. 시비? 먼저 닉스인들의 공통점이니 뭐니 하면서 말을 한 것은 저쪽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아무런 것도 느끼지 않았고, 그저 피식 웃어 넘길 뿐이었다. 저쪽에서 자신을 뭐라고 하던지 그건 상관 할 바가 아니었다. 그저 넘길 뿐. 자기 자신의 목에 칼만 들이밀지 않으면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닉스인들에게 이런저런 소리를 듣고 싶지 않으면 그 빚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생각은 말하지 않은 것을 권하지. 너의 생각이 어찌되었건, 결국 파견을 온 이상, 너는 플로를 대표하는 이다. 역으로 묻지. 우리 닉스가 플로의 일에 간섭하고 플로인들의 앞에서 우리 닉스가 빚을 지게 하는 것이다. 이러쿵저러쿵 하면...그 플로인은 아아..감사합니다라고 말할 것 같나? 아니, 나와 비슷하거나 나 이상으로 말을 할 것이다."
그것을 끝으로 그는 날개를 펼쳤다. 더 이야기를 할 이유는 없었다. 애초에 자신은 훈련을 하기 위해서 가는 길이었다. 여기서 더 시간을 끌어봐야 좋을 것이 뭐가 있을까? 다만 저 빚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 슈엘로서도 들은 바가 있고 그로서는 참으로 거슬렸다. 빚이 어쩌고 저째? 그런 것을 요구한 이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하늘로 날아올랐고 그는 사라지기 전에 그에게 이야기했다.
"...덧붙여서 계란은 반숙이 더 맛있으니까 다음엔 그렇게 먹는 것을 추천하지."
이어 그는 저 멀리 날아갔다. 날개를 펄럭이며, 혼자 날뛸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서....
//이 이상 말이 이어지면 정말로 싸움이 날 것 같기에 급하게 막레를 드립니다. 아아...뭔가 살짝 이런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긴 했는데...칼리아가 너무 날카롭게 나와서 정말로 죄송합니다...;w; -
96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3:39:40아니에요 괜찮아요 앨런도 뭐라했으니까 음..
고생하셨어요 -
97 카운티아주 (3566168E+5) 2018. 6. 6. 오후 3:41:53수고하셨어요 두분
-
98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3:43:51수고하셨어요! :3...
저어도 조금 진지하게(?) 일상을 구해볼까요 :3..... -
99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3:44:56방금 해련주가 찾 -
-
100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3:45:34저 여기 있습니다!!!!!!!!!! 해련주!!!!!!!!!!! (그아없)
-
101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3:46:21아니야...! 해련주는 나올 거예요!!
-
102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3:46:23>>100
아뇨 일상을 찾는게 아니라 - 레주를 찾았어요 -
103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3:47:08일상이 아니라도 일단 저를 불렀잖ㅇ아요..!! 으아악 해련주!!!! 저 여깄어요!!!!!!!! (너의 이름은 찍고있음)
악 진짜ㅠㅠㅠㅠㅠ왜 못봤지 ㅠㅠㅠㅠㅠ -
104 해련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3:48:01저 여기 있습니다.
-
105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3:50:01음..일상이라...(고민) 만약 제가 지금 레주에게 일상을 신청하면 슈엘을 만나고 싶어하는 그 아조씨 만날 수 있나요? (안됨)
-
106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3:51:22ㅎ핫 어떤 용무로 저를 부르셨나요 해련주!!! (해련주: 그냥요)
앗 슈엘쟝... 물론 가능하지요 ^ㅁ^! -
107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3:52:36그 아저씨 너무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그런 거 아님) 어...그럼...바로 신청해도 될까요? 일단 왜 보자고 하는지는 알아야겠어...!
-
108 해련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3:52:48그냥요.
농담이고 해련이 능력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까에 대한 문의입니다. -
109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3:56:01>>107 안이 만나고 싶어한다...맞지요. 신청하시믄 선레를 써오셔야 합니다 제가 선레 못쓰는 병이 있어서 (대체)
>>108 정확히 말하자면 어떤 능력일까요? 빛? 고유공간? 결계? 힐? -
110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3:59:47음..알겠습니다! 그럼 슈엘로 써야할까요? 칼리아로 써야 할까요? 그 병은 당연히 도와줘야 하는 법이죠.
아무튼...다갓님..! 제가 지금부터 갓차를 뽑으면 좋은 것이 나올까요?!
.dice 1 2. = 2
1.응.
2.아니. -
111 해련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4:00:29어떤 능력에 알맞을지 모르겠군요.
아군 버프에 대한 거라면.. -
112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4:00:38...아..아닛...(흐릿) 그럼 언제 뽑으면 좋은 것이 나올까요!
.dice 1 3. = 1
1.지금 당장
2.내일
3.평생 안돼 -
113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4:00:50어느쪽으로 써도 괜찮을 겁니다. 그 어느 모습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
-
114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4:00:57이랬다 저랬다라니..! 그렇다면 믿어보고 질러보겠습니다! 간다! 가챠...!
-
115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4:01:50.........(동공지진) 최고 레벨의 카드 떴어...(흐릿) 음...그럼 다갓님에게 맡겨봅니다..!
.dice 1 2. = 1
1.슈엘
2.칼리아 -
116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4:03:43>>111 아무래도 결계에 해당되겠네요. 혹시 지금 시간 나시나요? 아무래도 서포터인 유란이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115 호고곡 떴어요...? 축하드리구!!!!
슈엘이군요! >:3 -
117 해련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4:05:23시간 납니다.
유란님을 보게 되겠군요, 제가 선레를 쓰면 되나요? -
118 슈엘 크레프트 - 길거리 (3382056E+5) 2018. 6. 6. 오후 4:08:50"...보자..그럼 오늘은 무엇을 사면 좋을까."
안개가 자욱한 공간을 천천히 걸으며 그는 자신이 살 목록을 확인했다. 전부 오늘 저녁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오늘은 깔끔하게 바베큐를 해볼까. 안에서 구우면 될 테고... 허브를 조금 겉들이면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우선 닭을 파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일단 자신의 장비를 조금 보충해야 하긴 했지만, 그런 것은 일단 미루기로 했다. 지금 당장 떠나는 것도 아니고, 검을 쓰는 것은 아직 가능하니까. 일단 지금은 집사로서 다른 이들의 생활을 서포트하는 것이 먼저였다.
친구와 신뢰. 그런 것은 아직 명확하게 아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역시 그런 말이 나온 이상, 너무 거리를 두는 것도 좋진 않겠지. 일단 한번만...더..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의 생활방침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었다. 일단 그 부분은 나중에 천천히 생각하기로 하며, 그는 장바구니를 손에 쥐고 가게를 향해 천천히 걸었다.
"아. 김에, 차도 하나 살까?"
뭔가 멤버 중에서는 차를 좋아하는 이도 꽤 있는 것 같던데.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앞으로 휘파람을 불면서 천천히 걸어나갔다. -
119 Rose ◆AqXmlOYXRM (6110014E+5) 2018. 6. 6. 오후 4:09:37>>117 넵, 부탁드려요. :)
-
120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4:15:44너는 햇빛에 깃발을 잘 말렸다.
옷도 하루 새에 꽤 잘 말랐고, 너는 옷을 잘 개어 한켠에 두었다.
이렇게 쉬는 것도 오래 가지 않겠지, 남은 영주가 많다, 최근의 전투는 여황을 압박하기 위한 첫걸음일 뿐이었다.
과연 압박감이 조금이라도 느껴졌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초대장이 왔다는데, 어떤 모습이어야 코드에 맞을까.
너는 잠시 곰곰히 기사의 옷차림에 대해 생각해 본다.
기사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블라드 경.
블라드 경처럼 하면 되는 것인가? 투박하기는 해도 너는 그 갑옷이 꽤 마음에 들었다.
너는 햇볕이 따가운 듯하자 그늘을 찾아 그늘 밑에 숨어들었다. -
121 그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슈엘 (6110014E+5) 2018. 6. 6. 오후 4:20:48안개가 자욱한 스팀펑크. 마치 레오네 영지를 보듯 중세적인 모습이 남아있지만 짙은 안개와 함께 맑은 날씨를 기대하기 어려운 그 도시 안은 보기보다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일을 팔거나, 살아있는 닭을 우리 안에 가둬두고 닭을 파는 사람들은 아무리 보아도 한 마을에서 흔히 있을법한 모습이었습니다.
- 아무래도.. 그것에 대해선 조금 오류가 있다고 생각해요.
- 무엇이 오류를 범했다 생각하니?
- '신살'의 영역은 '봉인'의 영역과는 확연히 다르니까요. 생명에 대한 경시라고 생각합니다.
- 이걸 누가 거행하는지 아느냐?
- ...여기서 말하기엔 조금 그렇지 않나요?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저 멀리서 평민 아이로 보이는 소년과 함께 무언가를, 그러니까...그들이 탐구하던 무언가에 대해 깊이 토론하는 귀족 남성은 전혀 거리낌이 없어 보입니다. 귀족도, 평민도. 이 마을 안에선 그저 같은 사람이지요. 닉스의 대다수 사람들이 왜 이 마을을 싫어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벌써부터 스팀펑크의 사람들은 당신을 알아보았는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지요. 가게의 사람들은 레지스탕스에게 매우 우호적인 듯 싶었습니다. 아마 그 즈음.
누군가 잔뜩 찢어진 날개를 불안정하게 펄럭이며 날아오다 공중에서 추락해 떨어졌습니다. -
122 슈엘 - 누군가 (3382056E+5) 2018. 6. 6. 오후 4:26:40"하하하. 안녕하세요!"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는 미소를 지어 손을 가볍게 흔들면서 인사했다. 적어도 자신에게 우호적인 입장의 이에게는 미소를 보이는 것. 그것이 그의 삶의 방침이었다. 물론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하는데 자신이라고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아무튼 슬슬 닭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닭이 들어있는 우리 근처로 천천히 다가섰다.
그러는 도중, 갑자기 누군가가 공중으로 추락해서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고 그는 순간적으로 당황하며 멍하니 그 누군가를 바라보았다. 사실 자신과는 그다지 상관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지나가면... 아마 그것은 자신의 이후 생활에 영향이 ㅡ안 좋은 소문은 아무래도 좋았다. 뭐 이리 매정한 이가 다 있어? 너에게 물건 안 팔아. 이런 느낌이 되면 그건 곤란한 일이었다.ㅡ 생길 것이 눈에 훤했다. 그 때문에 그는 일단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서 떨어진 이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저기, 괜찮으십니까? 무, 무슨 일이세요? 아니, 그 전에 날개가..?! 괜찮으신가요?!"
어쩐다...치료가 가능한 이에게 데리고 가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닭은...지금은 닭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으니 일단 떨어진 이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
123 스승이란 존재는 없는겝니다 - 해련 (6110014E+5) 2018. 6. 6. 오후 4:31:03유란은 차가운 물을 마시곤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파이퍼와 두던 체스는 이미 이겨버린지 오래였고, 그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다 생각했습니다. 사라진 아이는 어느 영지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금제 때문에 힘을 제대로 쓸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인지 꽤 불편하덥니다. 초대장을 만지작거리던 유란은 화려한 기사, 라고 푸른 잉크로 쓰여진 부분에 코웃음을 쳤습니다.
무릇 기사는 어떤 모습이라도 화려하기 그지 없거늘. 길을 걷던 유란은 문득 그늘 밑에 숨어드는 한 청년을 바라보며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화이트로즈의 일원이었던가. 오르페오와 술잔을 기울이다 이곳에 왔더니 이런 아이가 있을줄이야. 저번 전투때 분명 결계를 사용했었지요.
"좋은 오후입니다."
해련, 당신을 바라보며 유란은 눈을 휘어 잔잔히 미소를 지었습니다. -
124 해련 - 유란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4:40:16너는 햇볕을 피해 들어온 그늘이 꽤 서늘하자 기분이 괜찮았다.
가만히 그 기분을 만끽하자니 가까이에서 기척이 느껴지고, 목소리도 들려 온다.
너는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고갤 돌렸고 그 곳에 서 있는 남성?을 느낄 수 있었다.
" 좋은 오후입니다. "
그가 웃는 것을 알아챈 너 역시 살짝 미소를 띄우고 살짝 고갤 숙이며 그와 같은 말을 되풀이한다.
상대방에 대해 아는 것은 그리 많지 않았으니,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가, 너는 잠시 조용히 있었다. -
125 그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슈엘 (6110014E+5) 2018. 6. 6. 오후 5:18:13"마틴!!! 의술사!! 의술사를 데려와!!!"
떨어진 이를 보는 사람들중 귀족 남성은 화들짝 놀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빨리 의술사를 데려오라 소리를 높였습니다. 웅성거리는 소리와 함께 떨어진 남성은 깨진 가면을 얼굴에서 저 멀리 집어던지며 비틀거리며 바닥에 겨우 자리를 잡아 앉았습니다.
"이야, 이것 참...걱정 시켜서 미안하오. 여보오, 그리 크게 다치진 않았으니 의술사를 데려올 필요는 없다네."
걱정을 시켜서 미안하다며 남성은...오, 이제 보니 스팀펑크의 수장인 마틴이군요. 곱슬진 금발이 피에 얼룩지고 그 푸른 눈 하나를 감아놓고 무엇이 크게 다치지 않았단건지. 마틴은 툭툭 먼지를 털며 즐겁다는 듯 웃었습니다.
"무슨 일이에요, 마틴 아저씨?"
"잠시 레오네 영지를 다녀왔단다. 제타가 꽤나 심심했는지 다짜고짜 싸움을 걸어서.. 허허, 그렇게 환영해줄지는 몰랐지. 그리고 누가 아저씨니."
//으악 미안해요 고양이가 난리를 쳐서...8ㅁ8... -
126 해련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5:27:41저런...잘 정리하고 오셨나요?
-
127 슈엘 - 마틴 (3382056E+5) 2018. 6. 6. 오후 5:29:01마틴...? 그러고 보니, 그때 본 사람인가. 전에 오르카의 영지로 이동하기 전에 자신들에게 모이라고 했던 그...사람? 그런 생각을 하며 슈엘은 그를 바라보았다. 그것을 떠나서 다른 이들이 난리를 치는 것과는 별개로,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 슈엘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조금은 상처 치료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머리가 피로 아주 얼룩졌는데... 다른 이들의 입장도 그렇고.... ....근데..."
순간 그의 숨이 턱 막혔다. 그 원인은 다름이 아니었다. 레오네 영지. 제타. 제타 레오네. 그 이름이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기에... 제타 레오네.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얼굴과 이름이었다. 자신이 가장 제거해버리려고 마음 먹고 있는 그 제타 레오네를 그가 언급하자 그는 순간적으로 눈빛이 살짝 바뀌는 것 같았지만 곧 평소처럼 순한 눈매로 돌아왔고 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레오네의 영지라니. ...살아온 것이 신기한데요. 그래서...그렇게... 저기, 실례가 아니라면... 제타 레오네는 지금 어쩌고 있는지 물어도 될까요? 아하하. 그냥 레지스탕스에서 일하고 있는 집사일 뿐이지만, 조금 흥미가 있어서 말이죠."
그것은 명백한 거짓이었다. 조금 흥미가 아니었다. 아주 강한 흥미였다. 제타에 대한 이야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았다. 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가 있는 것이 중요했으니까. 그와는 별개로 그는 근처 가게를 두리번거렸다.
"그리고 다른 것은 몰라도 붕대는 하세요. 출혈이 많이 생기면 현기증이 생길수도 있고 옷에 묻으면 빨래하기도 힘들어요. 피 얼룩을 지우려면...어후..."
이어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무언가를 생각하듯이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당연했다. 불과 얼마 전, 정말로 열심히 자신의 옷에 묻은 피얼룩을 지우기 위해서 노력을 했었으니까.
//앗...아닙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난리를 치다니...고...고생 많았어요...레주...;w; -
128 스승이란 존재는 없는겝니다 - 해련 (6110014E+5) 2018. 6. 6. 오후 5:38:21유란은 해련이 잠시 조용히 있는 것을 바라보곤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곁에 앉아도 괜찮겠냐 물었습니다. 대답을 기다리며 그는 넌지시 질문을 건네었지요.
"첫 전투는 어떠셨는지요?"
무릇 플로의 사람들이 이리 참혹한 광경을 보았더라면 배운 것이 있었겠지요. 아니, 모든 레지스탕스가 배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직접 얘기해야 좋은 법이었지요? 오, 당신은 그토록 잔인한 사람입니다. 알려주기 이전 직접 이야기하게 하다니.
"제가 처음 닉스에 왔을땐 이렇지는 아니하였거늘.."
능력이 문제겠지요. 허례허식에 찌들게 하는 그 능력 말입니다. 유란은 조용히 그 말을 삼켰습니다. 황족은 태생적으로 오만한 것도 한 몫을 하겠다만. -
129 스승이란 존재는 없는겝니다 - 해련 (6110014E+5) 2018. 6. 6. 오후 5:39:40저어어는 괜찮습니다.. 흑흑흑 그냥 이 캣새끼가 화분 킬러인걸로 합시다..
나는 식물도 못키우냐..ㅠㅠㅠㅠㅠ... -
130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5:40:40아아....아아아...고양아....고양아.....;w;
-
131 그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슈엘 (6110014E+5) 2018. 6. 6. 오후 5:52:41마틴은 치료란 말에 잠시 생각을 하다가도, 당신을 흥미로운 눈으로 쳐다보았습니다. 명백히 그것이 흥미가 있다는 눈이었기에 이질적이었지요. 이 상황에서 어찌 저리도 행복한 눈을 하는지.
"괜찮은것 같구만. 아니, 괜찮지 아니한건지. 늘 있는 일이다보니 익숙한게지. 대충 지혈만 하면 될테니."
레오네를 언급하자 변하는 눈빛을 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어쩌고 있는지 물어도 될까요? 라. 마틴은 두 눈을 느긋하게 깜빡이며 손가락을 몇번 휘적여 마법진을 만들더니 제 머리를 지혈하였습니다.
"스팀펑크와 같다네. 평등하게 아이들을 놀아주는 레오네와 그런 레오네를 못마땅히 바라보는 마법사와 몇 귀족, 숙청을 할땐 방금 전 놀아주었던 아이라도 눈 하나도 깜짝하지 않고 목을 비트는 냉혈한. 오랜만에 대화라도 하러갈까 했더니 이 장소에 네놈이 올 자격이 되는 것 같냐 물으며 공격하길래 꽤 애를 먹었지. 꼭 무언가를 숨기는 것 처럼."
끌끌, 그는 혀를 차며 피 얼룩이라면 걱정하지 말라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싶었지요.
"....그러고보니 이것도 연인데, 그대가 지금 하고있는 일이 끝나면 대화라도 하는 것은 어떠오?"
그동안 치료를 받을테니. 어떠하오? -
132 해련 - 유란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5:54:51너에게 그가 묻는다, 곁에 앉아도 괜찮겠냐고.
너는 고갤 끄덕이며 조금 옆으로 움직여 자리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너는 그가 곁에 앉으며 묻는 말에 어떻게 답하면 좋을까 생각해 본다.
"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저...조금 위험했었지요. "
동물 가문의 가주...한 도시의 영주라는 것은 그런 것인지.
너는 조금 오묘한 기분인 듯, 미소를 띄다가 그의 이어진 이야기에 고갤 그에게 살짝 돌렸다.
"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다는 말씀이시군요. "
꽤 아득한 예전인가.
파이퍼 황자가 어렸을 시점에도 이미 문제가 있다고 들었으니, 그가 닉스에 와본 것은 꽤 긴 텀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 제가 이직 당신의 성함을 알지 못하니, 성함을 알려 주실 수 있으신지요. "
" 예전에 본 닉스는 어떤 모습이었는지도 궁금합니다. " -
133 슈엘 - 마틴 (3382056E+5) 2018. 6. 6. 오후 6:01:34"......"
평등하게 아이들과 놀아주는 레오네와 그런 레오네를 못마땅히 바라보는 마법사와 귀족들. 그 말에 그는 작게 혀를 찼다. 그럴 리가 없다고 믿고 싶고, 그럴 리가 없다고 중얼거렸다. 그렇다면 자신이 살아온 그 삶은 뭔데?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혼란스러운 생각을 저버리기로 했다. 결국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변함이 없었다. 자신을 조롱하고 가지고 논 귀족을 방치한 제타 레오네. 그는 자신의 적이고 자신이 가장 저주하는 이였다. 헛된 생각은 하지 않기로 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는 와중에 들려오는 말에 그는 다시 그를 제대로 바라보았다. 하고 있는 일이 끝나면 대화라..? 자신과 무슨 대화를 한단 말인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갸웃하며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하하하. 저 같은 집사와 대화를 해도 재미없을 것 같은데 괜찮을런지요. 연이라고 할 것도 없는 것이, 그저 앞에 넘어져서 말을 걸었을 뿐이고...그렇게 따지자면 여기에 있는 이들이 전부 저와 연이 있다는 건데...과연 그럴지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면, 조금만 기다려주시겠습니까?"
끼고 있는 하얀색 장갑을 괜히 올리면서, 그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저 편으로 가서 닭을 고르기 시작했다. 닭 한 마리, 닭 두 마리. 그리고 허브가 어디에 있더라.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장을 보기 시작했다. 신선한 것은 빠르게 구입하는 것이 이득이었으니까. -
134 스승이란 존재는 없는겝니다 - 해련 (6110014E+5) 2018. 6. 6. 오후 6:07:57허락이 돌아오자 그는 당신의 옆에 얌전히 앉았습니다.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위험하였다. 맞는 말이었지요.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인 유란은 옅게 웃었습니다. 위험하지요, 그렇게 운을 떼었더랍니다. 조금 나중에 이야기 하는것도 좋겠지요. 닉스에 대한 실상은. 그 또한 깨달은 바가 있을터이니.
"그런 자들이 열 명이나 더 있다는 점이 고비일겝니다."
선택을 할 순간이 다가오는게지요. 그는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적어도 자신이 생각하기론, 그때의 닉스는 찬란하였지요.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의 시점이니 그럴만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이름이라, 유란입니다. 그윽할 유 자와 난초 란을 쓰지요. 호는 난 이지요."
예전에 본 닉스라. 그는 조용히 그때를 회상하듯 눈을 감았다 떴습니다.
"그때는 이 나라가 약육강식에 찌들어있지 않았습니다. 능력의 사용은 거의 드물었다 보아도 되겠지요. 이종족의 형태를 띈 닉시들은 그 이종족의 힘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은 어진 황제의 밑에서 백성을 보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지 그들은 그 힘의 위험성과 강력함을 깨닫고 변질되어버린 것 같지만.. 그는 눈을 낮게 내리깔았습니다.
"힘이란 것은 이리도 무서운게지요. 사람을 집어삼켜버리니.." -
135 해련 - 유란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6:16:39" 아는 것이 많지 않아 조금 걱정이 됩니다. "
오르카는 어찌어찌 부딪혀서, 약점을 찾아서, 그의 역린을 건드려 무너뜨렸다.
다른 이들에게도 그게 통할까? 너는 아마 어렵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오르카는 노예였다, 그에게는 상처가 있었으며 자신이 행한 것들에 대한 자괴감 또한 있었다, 과연 다른 이들도 그러할까?
그들 역시 세뇌당해 움직이는 것일까?
" 유란...그 이름과 호는 당신의 그림자와 관련이 있는 것입니까? "
너는 그가 그늘로 들어오기 전에 드리웠던, 인간의 모습과는 다른 그림자를 떠올린다.
마치 난초 같은.
"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된 것이라 보아도 좋을까요, 점차 그게 당연한 것이 되어버리고. "
너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조금 뜸을 들였다.
" 이종족의 형태를 띄었던 닉시 전부가 그 이종족의 힘을 다룰 수 있었던 것입니까. " -
136 카멜리아주 (7625622E+5) 2018. 6. 6. 오후 6:26:42갱신합니다.
-
137 해련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6:29:49어서오세요 카멜리아주.
-
138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6:31:24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
139 그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슈엘 (6110014E+5) 2018. 6. 6. 오후 6:43:10"대화는 재미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니 그런 것이오. 무엇보다 연이 깊을텐데 말이지. 레지스탕스와 스팀펑크는 긴밀하니 말이오."
스팀펑크와 레지스탕스의 사이가 긴밀하다라. 그게 무슨 뜻일지는 마틴만이 알고 있겠지요. 기다리겠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서 먼지를 털어낸 그는 손가락을 튕겨 몇가지 마법진을 그려내더니 그대로 치유 마법을 시전했습니다. 다들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 싶었지요. 마틴이 저러는 게 한 두번이었나. 하는 소리도 종종 들리곤 했습니다.
"오빠, 닭을 사는 것 같은데 허브는 안 필요해?"
마침 허브를 사길 권유하는 소녀가 있었고, 그녀는 마틴이 치료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자주 바깥으로 다녀. 가주들이랑 맞먹는 실력이라나봐." 라고 종알거렸습니다.
// 잠시만요..! 저녁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8-8 -
140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6:44:11이 조용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서 뭘하면 좋을지를 고민해봤습니다..(고민) 그런고로 다이스를 돌려보겠습니다! 0.0000000001%의 확률로 로즈가 미디어화가 된다고 한다면 그 작품의 장르는 무엇입니까?
.dice 1 5. = 4
1.일상물
2.배틀물
3.개그물
4.시리어스물
5.연애물 -
141 해련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6:44:33시리어스..
다녀오세요 캡틴, -
142 슈엘 - 마틴 (3382056E+5) 2018. 6. 6. 오후 6:49:04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모습에 그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일까? 모두가 너무나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그 모습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마틴이 저러는 것이 한두 번인가...라니..? 마틴이던가. 저 사람의 이름. 조금은 기억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그러는 도중, 허브를 권유하는 소녀의 목소리에 그는 고개를 돌려 소녀를 바라보면서 웃었다.
"하하하. 물론 필요하지. 그거 하나 얼마나 해? 그리고...가주들이랑..이라..."
허브를 구매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와는 별개로 그는 마틴이라는 이에게 살짝 흥미를 보였다. 가주들과 맞먹을 정도면 대체 얼마나 강한 것일까. 경우에 따라서는 저 남자의 힘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만, 곧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파이퍼 황자가 부른다고 자신들을 부른 것도 저 사내였다. 아마 자신이 이런 생각을 하기 이전에 어떻게든 연결고리가 있겠지. 거기다가 섣부르게 행동했다가 독이 되어봐야 자신만 손해일 뿐이었다. 자기 자신이 손해를 보는 이유를 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아무튼 장을 적당히 다 본 후에, 그는 투둑한 장바구니를 챙기고서 다시 마틴에게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일단 장은 다 봤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기에 그렇게 기다리는 건가요? 당신은? 아하하. 레지스탕스라고 해도, 저는 같이 싸우는 것도 아니고, 그저 집사로서 생활을 서포트 하는 것 뿐이니까... 연이 깊다고 해도...말이죠. 저보다는 다른 이들과 더 할 이야기가 많지 않을까요?"
자신이 칼리아라는 사실은 철저하게 숨기며, 참으로 뻔뻔하게 웃으면서 그는 마틴을 바라보았다. 그와는 별개로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도 궁금했기에 그는 조용히 답을 기다렸다.
//앗...다녀오세요!! 레주!! 그냥 편할때 이어주세요!! -
143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6:51:13시리어스 물이라니..! 그렇다면 슈엘은 거기서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죠?
.dice 1 5. = 4
1.그냥 주인공급
2.주인공은 아니고 주역급
3.그냥 지나가는 조연 A급
4.너 언제 나왔더라 하는 정도로 출연
5.등장 없다. 뭘 바라니? -
144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6:56:05음.....(끄덕) 납득을 하는 제가 있었습니다.
-
145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7:11:24슈엘주는 밥먹고 오겠습니다!!
-
146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7:34:56식사를 마치고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147 해련 ◆JAJ1SR6rm. (3271567E+4) 2018. 6. 6. 오후 8:11:24다시 갱신합니다.
그리고...운동하러 다녀오겠습니다. -
148 카멜리아주 (5012203E+5) 2018. 6. 6. 오후 8:11:53갱신합니다. 다녀와요 해련주
-
149 으어아ㅏ악 2일상 갓즈아 (6110014E+5) 2018. 6. 6. 오후 8:13:11>>135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지요."
그들에 대해 파헤치는 것이 그리 좋은것은 아니라 판단이 되었을지도 모르죠. 오르카는 그나마 찾을 수 있다고 해도..다른 사람들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는 조용히 속삭이듯 읊조렸습니다.
"남은 가주들은 여황에게 자발적으로 충성하는 자들입니다."
자괴감따위 가지지 않고, 죽일 뿐이지요. 그들은 그런 존재입니다. 그 정보 정도는 알고 있었지요. 닉스에 있는 누군가가 그에게 밤에 긴밀히 나타나 정보를 주었으니 말입니다. 유란, 호는 그림자와 관련이 있냐는 말에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화이트로즈, 그러고보니...아, 오르페오의 손에 자란 아이지요. 그렇다면 이야기 해도 좋을겁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오르페오와 얼추 나이가 비슷한 난초니까요."
제가 150년 더 어립니다. 젊은 편이지요. 농담을 넌지시 건네며 그는 정확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닉시 전부가 이종족의 힘을 다룰 수 있기도 했었지요. 지금은 그런 능력을 가진 자들은 가주를 제외하면 없습니다. ...아마 퇴화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42
소녀는 필요하다는 말에 "그냥 드릴게요. 레지스탕스분들이 힘내주시는걸 아는걸요." 라고 말하며 가주들이랑, 이라...라는 말에 무언가를 생각하다 아! 하고 손뼉을 짝, 치며 주의를 돌렸습니다.
"맞아, 마틴 아저씨요..예전에 여황이 우리 도시를 뭐라고 했더라, 다른 영지에 귀속시키겠다 하니까 그때 그 가주랑 싸웠거든요. 그것도 여황 앞에서. 그런데 아저씨가 그 가주의 눈을 하나 잃게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치열하게 싸웠나봐요. 그땐 아저씨가 엄청 화가 나선 온 몸이 다 피투성이로 있었으니까. 아저씨는 우리 마을을 엄청 지키고 싶어하세요."
그래서 선뜻 황자님이 온다는걸 환영해준거래요. 앗, 잘가요! 소녀는 손을 흔들어주고 당신을 배웅하였고, 어느새 피에 젖은 옷 빼곤 모든게 멀쩡한 마틴이 주변을 둘러보다 인적이 없다는 사실에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이보오, 그대의 형이 잘 싸워주니 그대도 레지스탕스가 아닌가. 피는 물보다 더욱 진하다오. 무엇보다 나는 다른 이들에겐 그리 흥미가 없다네. 전부 비슷비슷한 과거를 가지지 않았나. 나는 그 과거에서 다른 점을 가진 사람을 찾을 뿐이지."
마틴은 그리 말하며 손가락을 튕겼고, 그 순간 조용한 숲의 호숫가로 도착하였습니다. 마틴은 그제서야 머리카락을 피로 얼룩진 장갑으로 쓸어넘기며 후, 숨을 쉬었습니다.
"자네, 레오네에게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건가? 아니면 그 귀족들에게 증오심을 가진건가." -
150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8:17:27어서 오세요! 해련주! 카멜리아주! 그리고 레주! 해련주는 운동 다녀오세요!!
-
151 슈엘 - 마틴 (3382056E+5) 2018. 6. 6. 오후 8:24:31"저 사람이...?"
여향의 앞에서 가주의 눈을 하나 잃게 만들었다니. 그 와중에도 살아남았단 말인가. 절로 그는 작게 감탄을 하며 마틴이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저 사람이... 그래서... 그렇게 무언가를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파이퍼 황자가 이곳으로 온 이유는 저 자 때문이기도 한 것일까. 그렇게 나름 가설을 세우고 생각을 하지만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아무튼, 장을 마친 후에 찾아간 마틴이 주변을 둘러보자 그는 왜 그러는지 고개를 갸웃하면서 그를 바라보았다. 이어 들려오는 말에 귀를 기울이다 다른 이들에겐 그리 흥미가 없다는 말에 의문을 지녔다. 그럼 자신에겐 흥미가 있다는 것일까? 그걸 떠나서 전부 비슷비슷한 과거...라고 해도 자신의 과거가 특별히 다른 것이 있단 말인가. 다른 점? 자신에게 그런 것이 있었던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의문을 가졌다. 아니, 애초에 자신이라는 보장도 없었으니까.
그러던 도중, 갑자기 보이는 풍경이 바뀌었다. 여긴 어디인가..? 당황하며 슈엘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순간적으로 그를 경계하는 듯한 자세가 나왔지만, 그것을 재빠르게 풀었다. 하지만 곧 그의 숨이 턱 막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말에 그는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곧 아무렇지도 않게 싱긋 미소를 지으면서 마틴에게 이야기했다.
"하하하. 레오네에게 증오심이라... 여기에 있는 이라면 누구나 영주들에게 불만이 있거나 증오심이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저의 형님이라면... 레오네에게 불만이 많고 증오심이 강하고, 귀족들에게도 증오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만...그것은 저의 형님, 칼리아 형님의 생각이기에 한낱 집사인 저는 잘 모르겠군요. 궁금한 것이 있다면 칼리아 형님에게 묻는 것이 어떻습니까? 그것보다 여긴 어디입니까? 뭔가...호숫가 같은 느낌인데.."
싱긋 웃고 있지만 마음은 마냥 편한 것이 아니었다. 여기로 갑자기 전송을 하다니. 무슨 생각일까? 애써 미소를 짓는 가면 너머로는 긴장하며 그는 마틴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
152 백야주 (938562E+48) 2018. 6. 6. 오후 8:29:41갱갱갱신~ ㅇ와아아아 일상이다아아...(관전)
-
153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8:30:11어서 오세요! 백야주!!
-
154 백야주 (938562E+48) 2018. 6. 6. 오후 8:33:38좋은 밤이애오!!>:3
-
155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8:59:59음...뭔가 이대로 휴일을 마치는 것도 조금 아쉬운 느낌인데...(고민) 남아있는 이들끼리 뭐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
156 카엘라 (9076425E+5) 2018. 6. 6. 오후 9:03:37갱신합니다.
-
157 백야주 (938562E+48) 2018. 6. 6. 오후 9:04:17남아있는 사람들끼리... 음... 으음.... 무엇이 있을까오.. :3
-
158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9:04:51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음...글쎄요...뭐가 있을까요. 우리의 의견을 모아봅시다! 모두의 IQ를 모으면....(안됨)
-
159 그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슈엘 (6110014E+5) 2018. 6. 6. 오후 9:13:13"경계하지 마시게나, 내가 어찌 해를 끼치겠소?"
오, 당황하는군요. 그는 옅게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말을 돌리는 것도 그렇고. 마틴은 고개를 내저으며 적어도 자신과 황자에겐 숨기지 않는 것이 좋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간이 아닌 자'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하라 덧붙였지요. 한낱 집사, 한낱 집사와 형님....불만, 증오심, 귀족들에게도 증오심이 있다라. 뭐...
"단 둘이 있을 시간을 좀 벌고 싶었다오. 그래서, 그대의 형은 레오네와 귀족에게 증오심이 많은 기사 출신이겠군."
뭐 어떤가, 내가 그대를 기다렸으니 그것으로 된 것이지.
"브로커에게 당신의 정보를 충분히 들었다네. 슈엘 크레프트, 그리고 칼리아 크레프트. 레오네 영지 출신의 기사이며 신시아 스트레인지와 함께 레지스탕스로 왔다지...오, 내 소개가 늦었구만."
그는 당신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악수를 하자는 듯.
"스팀펑크와 '닥터즈'의 수장 마틴 마키나일세."
닥터즈. 분명 아주 오래 전 부터 여황의 폭정에 맞서 싸우던 레지스탕스 조직의 이름이었죠. 모든 영지에선 그들을 잡기 위해 인력이 총 동원될 지경에 이르를 정도로, 그들은 거대한 하나의 군대와도 같았습니다. 흑사병 의사의 가면을 썼기 때문에 닥터즈라 불리었다고 하였는데. 마틴은 끌끌 혀를 차며 웃었습니다. -
160 그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슈엘 (6110014E+5) 2018. 6. 6. 오후 9:13:25다들 어서오세요! :3
-
161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9:14:02갱신! 밥 맛있게 먹었다..
-
162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9:14:49슈엘을 기다리는 사람이 스팀펑크의 촌장 아저씨 였나요?!
오르카 잡으러 가기 잠깐 나오는 아저씨 인 줄 알았는데.. -
163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9:15:45어서 오세요! 앨런주! ....그리고...생각보다 엄청난 사람이었어....!! (동공대지진)
-
164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9:17:42짜잔 왔어요!
-
165 슈엘 - 마틴 (3382056E+5) 2018. 6. 6. 오후 9:21:10브로커에게 자신의 정보를 들었다는 말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그 모습에 그는 절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체 이 사람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일까. 신시아의 일까지 알고 있다고 한다면...어쩌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그를 빤히 바라보았다. 숨기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그리고 인간이 아닌 자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하라는 그 말도 그렇고 둘이 있을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런 말에 그는 경계심을 더욱 더 보이다가 일단은 경계심을 풀고 그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닥터즈'라는 단어 덕이었다. 닥터즈...아마 자신이 알고 있다고 한다면.....
이어 그는 조심스럽게 그의 손을 잡고 가볍게 위아래로 흔들면서 악수했다. 그리고 뒤이어 그에게 묻듯이 이야기했다.
"영지에 기사 출신이라는 것이 이야기하고, 신시아에 대한 것까지... 당신은 대체 얼마나 알고 계시는 겁니까? ...닥터즈. 이야기를 들은 기억은 있긴 하지만... 그 수장이라는 이가 저에게 무슨 볼일입니까?"
단 둘이 있고 싶다는 것은 분명히 뭔가 볼일이 있긴 하리라. 하지만 그것을 파악하기 전에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파악을 하기 위해 그는 그렇게 되물었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 조심스럽게 떠보듯이 그에게 물었다.
"칼리아 형님이 아니라 저와 얘기를 하는 것이 정말로 괜찮은겁니까?"
그는 얼마나 알고 있을 것인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질문이었다. 만약 그가 전부 알고 있다고 한다면...그렇다고 한다면... 굳이 이런 가면을 쓸 필요는 없겠지. 일단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며 그는 침을 꿀꺽 삼켰다. -
166 백야주 (938562E+48) 2018. 6. 6. 오후 9:37:12다시 갱신.... 으어억... 슬슬 졸려오기 시작하네요..;ㅁ;
-
167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9:37:37배..백야주....;w;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말고...쉬세요...!
-
168 백야주 (938562E+48) 2018. 6. 6. 오후 9:43:55바로 자러가야겠어요..;ㅁ; 안녕히 주무새오..;ㅁ;
-
169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9:47:17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
170 그 기사의 휴일 (8035777E+5) 2018. 6. 6. 오후 10:02:28"아저씨- 아저씨는 항상 달걀을 먹는데 그거 어떻게 하는거야? "
" ??? "
블라드는 달걀의 껍질을 제거하다가 문득 다가온 방독면 꼬맹이를 보며 고개를 갸웃 거렸다.
"닉스인들은 달걀을 다르게 먹던가?"
"아니- 내가 궁금한건 아저씨 머리에 그거 투구잖아! "
"그렇지 - "
"투구를 안 벗고 어떻게 먹냐 이 말이야!"
" - "
'결국 그건가'
블라드는 캐럿을 쓰다듬다가 조용히 한숨을 내쉬고 달걀을 들어올렸다.
나 참 이런걸 알려줘야 하나-?
" (우물우물) 이렇게 먹는다"
" ??? 아니 중간과정 생략하지 말고오! "
" (우물우물 ) 귀찮은 꼬마로군- "
" 1 달걀의 껍질을 제거 한다. 2 ????? 3 맛있었다- 가 아니라! 투구를 들어올린거야? 먹을 때는 벗는거야? 아니면 입만 장치가 있어서 먹을 때는 열 수 있는거야?"
"그런건 없다- "
"그럼 뭐야!"
기사는 굉장히 귀찮다는 듯 잠든 토끼를 들어올리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생각해보면 술을 마실때도 달걀말이를 먹을때도 딱히 다른 묘사는 붙이지 않았다. 맛있었다- 만 붙여놨지.
...
"어른의 사정이라는 걸로-"
스팀펑크의 꼬맹이에게는 미안하지만 블라드는 그렇게 짧게 말하고 도망쳤다.
앞으로도 멕거핀 같은 걸로 남겠지- -
171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0:04:24....응...? (동공지진) 어어....그렇군요! 입구멍이 있는거군요...! 매우 간단한 거군요...! (엄지척)
-
172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0:05:29>>171
그러니까 앨런이 밥을 먹을 때 어떤 방법으로 먹냐면..
- - -
-
-
입니다! 간단하죠?? -
173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0:07:57..............(동공지진) 좋아...그럼 24시간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면 볼 수 있겠군요!
-
174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0:11:09>>173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시면 -
(아침)
앨런이 양치를 하는 것 같다 -
화장실 쪽에서 소리가 들린다
세수를 하는 것 같다-
투구를 쓴 상태로 상쾌하다는 듯이 수건으로 투구를 닦고있다.
???? -
175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0:12:17........(동공지진) 뭐야....그거...무서워....
-
176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0:13:56(점심)
앨런이 점심을 먹는다.
투구를 쓰고 있다
???
점심을 다 먹은 것 같다
이런 느낌이에요! -
177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0:21:15.......감시카메라조차도 찍지 못하다니...! 이게 무슨...?!
-
178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0:24:12플로는 마법의 땅이니까요!
-
179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0:26:10하지만 여기는 플로가 아니라 닉스인데요...?!
-
180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0:29:04>>179
플로의 매직은 닉스의 감시카메라가 담지 못해요!
앨런을 관찰하는 아르네는 봤을지도?? -
181 6/제주 (9801966E+5) 2018. 6. 6. 오후 10:33:43>>180 아르네에게 물어보면 되겟구나...!
왠지 안알랴줌을 시전할 것 같지만 -
182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0:34:41어서 오세요! 6제주..!!
-
183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0:35:39어서와요 6제주!
자 그럼 심심하니 6제주를 붙잡고 질문타임 해도 되나요? -
184 해련 - 유란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10:37:48" 자발적으로... "
너는 조금 깊이 생각을 해 볼 필요성을 느꼈다.
분명 자신이 보기에 닉스는 정상이 아니다, 여황의 행보는 더더욱.
영주, 동물가문의 가주의 위치에 있다면 그들 역시 닉스의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아니다. 그들은..
" 문제를 문제라 인식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그것이 도리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
너는 작게 한숨을 내쉰다.
" 오랜 시간을 살아온 난...폐를 끼쳐드린 건 아닌지 걱정되는군요. "
너는 그가 살아온 세월을 가늠해 보고는 조심스레 예를 갖춰 고갤 숙였다.
" 어째서였을까요, 모두가 가질 수 있는 힘은 특별할 수 없으니까...? "
보통 쓰지 않아야 퇴화되기 마련이다.
다양한 능력을 닉시들이 일부러 쓰지 않았을까? 누군가의 개입이 있지 않았을까?
몇 명만을 선택해 특별해지게 하기 위해서 나머지를 떨어트린 게 아니었을까?
" ...... " -
185 해련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10:38:07운동 끝, 갱신합니다.
-
186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0:38:44어서오세요 해련주
-
187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0:38:50어서 오세요! 해련주!!
-
188 카엘라 (9076425E+5) 2018. 6. 6. 오후 10:39:21일상 구햅봐용...
-
189 해련 ◆JAJ1SR6rm. (7632363E+5) 2018. 6. 6. 오후 10:40:28다들 반갑습니다, 카엘라주는 어서오시고.
일상은..제가 시간이 애매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캡틴과의 일상도 있고.. -
190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0:41:52어서오세요 카엘라주
-
191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0:42:41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일상이라... 일단 저도 캡틴과 돌리는 것이 있다보니...조금 애매한 느낌이네요.
-
192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0:44:01야레야레 -
제가 있습니다! -
193 6/제주 (9801966E+5) 2018. 6. 6. 오후 10:59:40>>183 (핫...?!) 음! 질문이라... 좋아!
앗 어서와 해련주! -
194 마틴 - 슈엘 (6110014E+5) 2018. 6. 6. 오후 11:02:40"이보오, 얼마나 알고 있냐 묻는다면 여황의 목적까지 알고있다 말하도록 하겠다네. 플로의 혁명군보다 더 많은 걸 알고있지. 나는 그대와 같은 인간의 나이라면 겨우 마흔이지만 우리 스팀펑크는 수명이 매우 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
닥터즈의 수장이 볼일이 있다 하여 무시무시한 것은 아니라지요. 그는 끌끌 웃으며 당신을 흘끔 바라보았습니다. 푸른 눈동자에 그려져있는 태엽이 도르륵 돌아갔지요.
"칼리아가 여기 있지 아니한가. 내가 왜 이 장소로 왔을거라 생각하는것이오?"
이제 슬슬 목적을 설명해야겠지요. 마틴은 날개를 펄럭였습니다. 오, 이제 보니 완벽하게 수리가 되었군요.
"나는 그대를 전적으로 서포트 하고싶다네." -
195 카엘라 (9076425E+5) 2018. 6. 6. 오후 11:05:00>>192 (푹
-
196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1:06:07>>193
1. 6/제 중 발화능력은 누가 더 잘쓰나요?
2. 둘이 각각 좋아하는 음식은 뭔가요!
3. 둘은 서로 친할려나요? 가족 같은 느낌?
4. 오르카전에 대한 소감은?!
5. 가장 노리고 있는 귀족은 누군가요!
일단은 이정도 -
197 앨런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1:06:28>>195
제가 그럼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
198 슈엘 - 마티 (3382056E+5) 2018. 6. 6. 오후 11:07:20".......!"
칼리아가 여기에 있다는 그 말에, 슈엘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사람...전부터 처음부터 알고 있다는 것일까? 자신도 모르게 뒤로 물러서면서 그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았는데 어째서 이 사람은...? 아니, 알고 있어도 이상할 것이 없을까. 브로커에게 들었다고 했고... 여황의 목적까지 알고 있다고 하고, 플로의 혁명군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면.... 확실히 자신의 정체를 알아도 이상할 것은 없었으니까.
"....처음부터 전부 알고 있었다...라는 겁니까?"
어설프게 정체를 숨겨도 좋을 것은 없었기에, 그는 경계하는 목소리를 가라앉히지 않고 그대로 그를 바라보았다. 여기서 도망치는 것은 아마 불가능하겠지. 그의 푸른 눈동자를 바라보며, 그런 생각을 하며 우선 그는 경계를 풀기로 했다. 너무 경계하는 자세를 보여도 자신에게 좋을 것은 없었으니까. 일단 자신을 해치려는 것은 아닌 것 같았기에... 이야기를 들어서 나쁠 것이 없었으니까.
"...닥터즈의 수장인 이가 어째서 저를 콕 찝어서 서포트를 하고 싶다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것도 그렇지만 저에게 무슨 서포트를 해주겠다는 거죠? ...저로서는, 서포트를 받을 정도의 일을 한 적은 없어서, 사실 이유가 더 궁금하군요. 저를 서포트해서 당신이 받을 수 있는 이득이 있습니까? ...일단 그것부터 설명해주셨으면 하는데... 가능하겠습니까?"
자신에게 이득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면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일단 눈앞의 이를 믿고 말고를 떠나서, 이야기는 들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조용히 그의 답을 기다렸다. -
199 앨런 - 선레 (8035777E+5) 2018. 6. 6. 오후 11:10:00하루의 훈련도 끝나고 저녁을 먹는시간. 보통 이 기사는 홀로 저녁을 먹지만 오늘은 스팀펑크의 한 부인이 식사를 초대해주셨다.
플로인이라서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원하는 메뉴가 있냐고 물어보자 그 기사는 당연하게도
" 달걀 - 달걀을 좋아합니다 "
블라디미르 앨런이라는 인간이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아마도 달걀이다.
그는 달걀을 가장 좋아하고 달걀을 선호한다. 이유는 딱히 없다 아마 살면서 가장 많이 먹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 실례하겠네 부인- 오늘 저녁식사에 초대해줘서 _"
처음 닉스에 왔을 때 보다는 말이 늘었다.
스스로도 대인관계 증진에 대해 뿌듯해 하는 와중이지만 - 역시 이건 조금 아니다.
오늘 저녁식사에.
초대된 플로인은 그 혼자만이 아니였다. -
200 카엘라 (9076425E+5) 2018. 6. 6. 오후 11:17:54"어...음."
베스페르고를 개조할 때 부품 전반에 들어갈 철강을 구하는 것으로 도움을 받았던 철강장인의 부인께서 부른 갑작스러운 초대에 오늘의 저녁이 해결된 것 까지는 좋았다고 치자. 대체 이 어색함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초대받은 이가 혼자가 아니고, 다행이 같은 플로 사람인 것 까진 좋았다. 그런데...
"...허어."
나와 겹치는 분야가 단 하나도 없다니,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우연이란 말인가. 초리조를 올린 얇은 피자의 한조각 덜어내며 든 생각이었다. -
201 6/제주 (9801966E+5) 2018. 6. 6. 오후 11:21:44>>196
1. 능력의 최대 출력량... 즉 강도는 06이 더 잘 다루지만 제르마는 컨트롤이 능숙하다는 정도야! 설정상 06이 쓰던 능력이 주기적으로 폭주를 일으키려고 하다보니 일부러 정 반대의 인격을 넣어서 컨트롤시키려고 마침 본보기삼아 죽여야만 했을 제르마를 써서 했어.
2. 둘 다 단거에 환장하는 편이라 음식은 딱히 취향이 다르진 않지만 음료라면 제르마는 무조건 단 술!!! 그리고 06은 차 아니면 생과일 음료수. 다만 둘이 서로 마시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한 손은 입에 넣으려고 하고 한 손은 막으려고 하는 진풍경이 벌어져.
3. 가족같은 느낌은 아니야. 굳이 말하면 서로 미운정이 든 사이? 협력관계? 초반에는 서로가 한 쪽을 완전히 없애고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다가 한 쪽이 완전히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다른쪽도 붕괴되면서 새 인격이 나올거라는 계산이 서면서 그 싸움이 중단됬거든. 다만 이 과정중에서 06은 제르마를 제르마보다 더 확실하게 끝까지 들여다 보게 되고 제르마는 06보다 더 확실하게 06을 들여다보게 되면서 둘 사이의 이해관계는 생겼어. ...특유의 지능적인 면모가 강하고 남의 심리를 파악해서 이용해 먹던 제르마가 06을 자주 케어해주는 일은 있지만.
4. 06과 제르마 둘 다 별 생각은 없었어. 06의 경우에는 그래도 오르카가 레지탕스에 데려다 주긴 했어도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해선 늘 자신을 무섭게 하는 것은 결국 자신이 직접 죽여야 안 무섭다고 제르마가 거위 세뇌에 가깝게 자꾸 말해서 그땐 그냥 죽여야겟다는 생각 말고 아무것도 안했어. 제르마야 뭐... 성격 자체가 극단적으로 자기랑 자기한테 영향을 줄 사람 빼고 다른 사람은 어찌되든지 상관없다는 주의라서 정말 아무 감정이 없었어.
5. 제르마는 없어. 굳이 말하자면 자신을 버린 피콕크를 미워할수도 있겟지만 그 미움 자체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 피콕크의 모든 사람이랑 거기있는 모든게 다 애증어리면서도 아무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06의 경우에는 아시녹스가 가장 증오스러우면서도 가장 무서워해서 아시녹스를 치게 되는 날이 기대돼.
...라고는 하지만 둘이 반쯤은 석여있는 상태니까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줘서 어떻게 막나갈지는 아무도 몰라. -
202 앨런 - 카엘라 (8035777E+5) 2018. 6. 6. 오후 11:22:56나이프로 반숙 달걀의 노른자를 가른다. 투구 안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역시 이 모습이 최고다.
"실례하겠네 부인- 혹시 당근 하나만 괜찮겠나? 이 아이가 홀로 집을 보기 싫다고해서 멋대로 대려와버렸네"
'어머 귀여운 토끼네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같은 플로인이나 공통점은 없다.
찾고 싶어도 저런 꼬맹이와의 공통점 찾기 힘들다.
그런 분위기를 감지한건지 주인 어른이 헛기침을 하며 이야기를 꺼냈다-
'크흠 - 헌데 두분은 플로출신 이신데. 어떠한 일을 하셨습니까 -? '
"보시다시피 기사였다네. 국경토벌대 토벌사령광 자리까지 승진했었지 - "
질문에 빠르게 답변하고 달걀을 입에 넣는다.
몰캉몰캉한 달걀의 맛이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소금을 따로 친건 아닌 모양이다.
이게 좋다- 짠 맛은 달걀 특유의 맛을 못느끼게 해버린다. -
203 앨런 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1:26:23>>201
심호하네요.. 오호라!
이번 피코크 전에서 상호작용 대사 기대해도 될까요??! -
204 6/제주 (9801966E+5) 2018. 6. 6. 오후 11:33:17>>203 그런데 문제는 이번 피콕크전 참가 하는 시간대가 내가 참여를 못할지도 몰라서..... (주륵)
참가할 수 있다면 아마 이럴것 같지만.
(예전 동료들이랑 영주가 있는것을 보며)
제르마: 반가워 친구들! 세상에... 다 아는 얼굴들이잖아. 잠깐? 날 벌써 잊어먹은거야? 아. 맞아. 그렇지. 그래. 나도 너희도... 그런 녀석들이라서 그 자리에 있었지. (갑자기 정색)
제르마: 그리고 오늘은... 나도 잊어버릴 얼굴들이 꽤 많이 생길 것 같군. (폭파!) -
205 6/제주 (9801966E+5) 2018. 6. 6. 오후 11:34:04아...쓰고보니 좀 오글거리네... 아마 실제상황에서는 달라지겟지만 대충 저렇게 나오긴 할 것 같아.
-
206 앨런 주 (8035777E+5) 2018. 6. 6. 오후 11:34:57>>204
앗ㅅ 제르마 8ㅁ8
왜 이렇게 애잔하져.. -
207 슈엘 - 마티 (3382056E+5) 2018. 6. 6. 오후 11:38:45뭐...뭔가...상당히 슬픈 느낌이에요....저 대사....;w;
-
208 카엘라 (9076425E+5) 2018. 6. 6. 오후 11:41:25"전번에 소개 해드렸다시피 보팔소드 컴퍼니에서 기술개발직으로 일하다 현장파견 나왔습니다."
'아, 그렇지. 아가씨는 기술자셨지. 크리스탈 공학이라는거 꽤나 신기하더구만.'
물론 이 자리에서 나를 소개할 때는 장미의 귀족의 이름과 움브라식 전통명을 모두 썼지만 적어도 기술자로서의 내가 가지는 프라이드는 높새바람에 걸려있다. 허리춤에 차고있는 은백색의 권총 두자루에도 카엘라가 아닌 높새바람이라 새겼고.
"스팀펑크의 기술력도 멋진 부분이 많더라구요."
수 많은 태엽장치와 증기엔진에서 오는 투박하면서도 화려한 기계들에선 이런저런 배울점이 너무나도 많다. 나는 그것들을 가지고 좀 더 보편적인 기술을 플로에 가져다주고 싶고. -
209 앨런 - 카엘라 (8035777E+5) 2018. 6. 6. 오후 11:50:38'두분 다 훌륭한 일을 하셨군요- 아 혹시 음식이 입에 안맞으신 겁니까 기사님?'
" - "
너무 정신없이 음식만 먹었나 라는 눈치가 보여 먹다가 헛기침을 한다.
냅킨으로 투구 주변을 좀 닦던 블라드는 손을 저으며 아니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한편 그의 토끼는 정신없이 부인이 주신 당근을 맛있게 오물거렸다. ... 토끼란-
'플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 - "
플로에 대한 이야기라 뭘 해줘야할까. 음..
"플로에는 - 오르톨랑과 푸아그라 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 중 오르톨랑이라는 음식은 - "
"뱁새를 잡아 어두운 상자에 가둬서 과일류만 먹입니다. 그렇게 살을 찌웁니다. 간혹 눈을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는 군요. 음식만 먹으라고. 그렇게 살을 찌운 뱁새를 꺼내 브랜디에 익사를 시킨다음 오븐에 구우면 그 맛이 무엇보다도 좋다고 - 몇몇 귀족들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머리만 두고 전부 씹어먹으면 브랜디의 황홀함과 풍미가 - 최고라고 했습니다. 이런 잔혹한 음식이 주신의 천벌을 받을까봐. 흰색 천으로 머리를 가리고 먹는 풍습도 있었죠 - "
'큼 - 그, 그렇군요. 그래서 기사님은 드셔보신 적이..'
"없습니다 주인어른 -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귀족들의 음식을 먹은 적이 없습니다. 기사학교 파티에 몇 번 나온적이 있었지만 전 이 이야기를 듣고 감히 먹을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그건 - 천벌이 무서워서 입니까?'
"그럴리가요 - 천벌이 내려진다면 지금은 먹겠죠. 어디 얼마나 대단한 천벌을 신이라는 작자가 또 내려줄까 하고. 천벌의 문제가 아니라 - 음. 이야기를 저에게 들려준 사람도. 제가 처음으로 이 이야기를 전해준 사람도. 이 음식을 너무 잔인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싫어하게 된 것 같습니다" -
210 6/제주 (242986E+52) 2018. 6. 6. 오후 11:53:06>>206-207 정작 제르마는 슬퍼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아마 저 댜사를 하면서 동료를 죽인 뒤에는 웃으면서 후련해하고 끝낼 애.........가 될거라서 잘 모르겟어.
는 진짜 피콕크...!!! 뛰고싶다..... 8ㅅ8 -
211 슈엘주 (3382056E+5) 2018. 6. 6. 오후 11:57:18......어어...그것은 이벤트를 뛰어보면...아닛...뛰...뛸 수 있을 거예요..! 무려 3일이나 하는데...! (토닥토닥)
-
212 백야주 (7292499E+5) 2018. 6. 7. 오전 12:00:02.... 자고 싶어오...(흐ㅡ릿)
-
213 6/제주 (2713848E+5) 2018. 6. 7. 오전 12:01:48>>211 흑....8ㅁ8 알바하는 시간대랑 이벤트가 아슬하게 겹쳐서 늘 불확실......하지만 그럴 수 있길 기도해!
-
214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2:02:49배..백야주...괜찮으세요?! ;w; (토닥토닥) 그리고....6제주는....괘...괜찮을...겁니다..(주륵)
-
215 백야주 (7292499E+5) 2018. 6. 7. 오전 12:02:49뛸 수 있을거애오.. 제르마주...!!
... 는 저도 이번주 퇴근시간과 아슬아슬하게 겹치네요...(흐ㅡ릿) -
216 6/제주 (2713848E+5) 2018. 6. 7. 오전 12:04:01아앗.... 백야주... 설마 이 시간까지 일하는거야? 피곤하겟다...
-
217 백야주 (7292499E+5) 2018. 6. 7. 오전 12:04:37자다 깼슘미다.. 지금 이건 꿈인가... 싶기도 하고 묘한 느낌이내오
-
218 백야주 (7292499E+5) 2018. 6. 7. 오전 12:05:56아아니애오..! 지금 일하는 곳은 이 시간 까지는 일 안합니다..!! 한 번 해보긴 했었는데 제 몸이 못 버티더라고요...ㅠ
-
219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2:06:55......(토닥토닥)
-
220 6/제주 (2713848E+5) 2018. 6. 7. 오전 12:08:36아앗... 그렇구나! 다행이다.... 가 아니라 어정쩡하게 깨버렸다니... 음...
뭔가 해줄 수 없으니 꼬옥 껴안아줄게 -
221 백야주 (7292499E+5) 2018. 6. 7. 오전 12:11:18고마워오..88 정신이 점점 말짱해지는 걸 보니 억지로라도 다시 자야겜ㄹ아요...ㅠ 안녕히 주무새오..ㅠ
-
222 카엘라 (4788168E+5) 2018. 6. 7. 오전 12:13:55"...그런 음식이 있다구요?"
...나도 일단 귀족 이름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저런 음식은 처음 들어본다. 나라도 저건 못먹는다. 대체 저렇게해서까지 먹는 이유가 뭘까?
"저는 일단 장미의 귀족이긴 합니다만... 나기는 움브리안 부모에서 났고 이 머리색과 장미의 문양은 간혹 나타나는 돌연변이라 하더군요. 어쨌든 저에겐 올드로즈 영지의 이야기보단 헬라'움브라의 이야기가 더 할게 많겠군요."
"저의 고향인 헬라'움브라는 기본적으로 농사 짓기가 힘든 동굴 지형입니다. 그래서 보통 균류, 글니까 버섯따위를 키워 재배한다거나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옥수수 따위를 주식으로 삼다가, 올드로즈 영지와의 교류가 생긴 이후로는 이런저런 식재료가 유입되어 사정이 나아졌습니다. 그래서...전통 음식중에 보르츠라는 요리...아니, 거의 한계에 가까운 보존 식량이 있습니다. 교류가 적던 시절, 고기 하나라도 아껴먹고 오래 저장해놓고 먹으려고 소를 한마리 통째로 잡아 지방부위를 모두 걷어내 말리고 또 말리고 또 말려서, 거의 벽돌 수준으로 뭉쳐질 때 까지 반복합니다. 먹을때는... 갈아서 물에 끓여 먹거나 가끔 이가 무쇠같은 자들은 통째로 씹어먹더군요." -
223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2:14:38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
224 6/제주 (2713848E+5) 2018. 6. 7. 오전 12:18:06좋은 꿈 꿔 백야주!
-
225 제가 한꺼번에 두 레스를 잇는 재주가 있습니다만... (761614E+63) 2018. 6. 7. 오전 12:20:23>>184
"그것이 도리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약육강식이 모든것이라 생각하며."
전혀 폐가 아니었고, 폐도 아닙니다. 그는 그리 말하며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예를 갖추지 아니하여도 좋다 하였지요.
"이종족의 능력을 전혀 쓰지 아니하였지요. 그들은 이종족의 능력보다 자신들의 능력이 강력하니 다른 능력을 쓸 필요가 없다 생각한겝니다."
외부의 개입은 없었습니다.
"만약 개입을 했더라면 아르테미시아는 나에게 그 사실을 말했을게지요. 우리 넷은 공존하며 살기 때문에."
우리, 넷이요?
>>198
"아마 황자도 알고있을테지. 말을 하지 않는 것 뿐."
경계하지 않는 것이 좋았다지요. 마틴은 옅게 웃으며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왜 콕 당신만을 향해 이야기를 했을까요. 서포트는 무엇이고? 마틴은 그 답을 이야기 하였더랍니다.
"이보오, 여보. 나는 이기적인 사람을 좋아하네. 자신만의 신념을 가진 자 말일세. 그런 사람들은 그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타인들과 같이 공유하는 신념 때문에 평생의 결심이 흔들릴 일이 없어. 오르카와 싸웠을땐 다수의 의견과 혼란스러움에 밀렸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거리낌없이 반대하며 죽이겠지."
나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라면 하나가 아닌가. 그대를 돕고 나 또한 우리 종족의 자유를 찾는다네. 라며 그는 히죽 웃었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 피할 수 없는 순간이 다가올 때 나는 자네를 도울거라네. 마음 같아선 늘 도와주고 싶다만 나를 적으로 돌린 자가 너무 많기도 하고, 그들이 보내는 선물을 마을 사람들이 대신 받기엔 좀 그렇지 아니한가."
// 어ㅓ어어...잠ㄷㅡㄹ었습니ㅣ다..ㅁ미ㅣ안해요..ㄴ너무 피ㅣ곤햇나봐..... -
226 카엘라 (4788168E+5) 2018. 6. 7. 오전 12:23:25"네네."
"...첫날부터 야근이요?"
- 입사 첫날의 카엘라(선동(날조 -
227 앨런 - 카엘라 (6677252E+5) 2018. 6. 7. 오전 12:24:44" - "
문득 나이프와 포크를 내려뒀다.
다행스럽게도 눈 앞의 특이한 소녀의 이야기 때문에 이변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블라드경의 식사는 끝난 것 처럼 보였다.
" 장미였나 - 그렇군. "
장미를 향한 반감. 변방기사가 장미 귀족에게 지니는 반감은 생각보다 큰 모양이다.
헬라움브라 라는 것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지형같은 것 이겠지. 그녀의 무기는 플로의 것 이라기보단 닉스의 무기 같지만 아마도 저 종족 자체가 저런 무기를 쓰는 모양이다.
이종족 -
블라드의 머릿속에는 이미 헬라'움브라 라는 지형 보다는 그 보존식량 보르츠라는 것에 흥미가 갔다.
'딱딱한 벽돌 소고기 - 스튜로 해서 달걀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겠지'
그런 앨런의 생각은 뒤로 두고.
'흥미롭군요. 그런데 혹 음식이 안맞으십니까 기사님? 갑자기 왜-?'
"아닙니다 주인어른 - 조금 목이 타서"
조금 와인으로 목을 축이지만 손 끝이 작게 떨린다.
이건 분명 그거겠지 - 알코올 중독.
바닥에서 당근을 먹는 토끼 캐럿이 '그럴 줄 알았다. 이 한심한 인간아'하며 날 동정한다. -
228 어떤 장미의 웹박수 목록 (761614E+63) 2018. 6. 7. 오전 12:30:32스레의 모두를 쓰다듬는 게 제 목표입니다. 크아앙!
-
내 관캐 예쁘다!!!!!!!!!! 여러분 제 관캐가 이렇게나 사랑스럽습니다!!!!!!!!!!! 이얏호!!!!!!!!!!!!
-
뻘글을 올릴까 했지만 역시 스레주 최고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화이팅!!
-
연제향님 충성충성
-
내가 널 많이 사랑해
-
강백야 사랑해!!!!!!!!! 내가 널 사랑해!!!!!!!!! 너무 좋아해!!!!!! 그 붉은 머리도!!!!!!! 웃을 때마다 쳐지는 눈썹도!!!!!! 너무 사랑해!!!!!!!
-
저 이거 뻘글이긴 한데 에벨레이나 이름 볼 수록 자꾸 에벌레가 생각나오...
답변을 하자면 이 웹박수를 에벨레이나가 슬퍼합니다.
-
장미의 여왕이 모습을 드러냈다네.
장미들은 서로 얽혀 서로의 줄기와 잎에 상처를 냈지.
장미의 기사가 모습을 드러냈다네.
장미들, 그리고 기사들은 새로운 삶에 불을 밝혔지.
그리고 마침내.
그대, 이제 장미의 밤이 밝았노라.
-
세에레주 설정 확인했습니다.
-
저는 타코야끼를 좋아합니다.
https://youtu.be/HSV6Dwkj960
-
레주는 아무런 말도 하지 말고 이 영상이나 보라! https://www.youtube.com/watch?v=lcbkCcCwdbg -
229 슈엘 - 마틴 (9376967E+6) 2018. 6. 7. 오전 12:31:29"자신만의 신념이라..."
자신의 신념이라고 할 것이 자신에게 있을까. 슈엘은 잠시 고민했다. 자신은 그저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 그 방해되는 모든 것을 꺽어버리고 싶을 뿐이었다. 제타 레오네는 어린아이에게 친절하다고는 하나, 결국 자신이 조롱당할 때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고, 그곳의 귀족들은 자신을 조롱하고 가지고 놀았다. 그 이유로 그들을 전부 증오하고 미워하고 꺽어버리고 싶은 것이 자신의 신념이라고 할 수 있을까. 눈앞의 이는 대체 얼마나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저는 그저, 저에게 방해가 되느냐, 되지 않느냐만 가릴 뿐입니다. 저의 자유에 방해가 된다면 쓰러뜨리고,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아무래도 좋은 입장이고요. ...오르카는...후자일 뿐입니다."
오르카를 그는 잠시 떠올렸다. 노예 출신의 그를 제거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자신에게 있어서 방해되는 이는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이기적인 것도 신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그는 침묵을 지키다 그의 히죽 웃는 말과 함께 그의 제안을 들었다. 그것은... 나름 나쁘지 않은 것이었다.
"...나쁘지 않군요. 그렇다면 그런 당신의 힘. 이용하도록 하죠. 제가 정말로 위험하다고 한다면...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적어도 레오네와 스완. 그 둘을 꺽었다는 이유만으로 이탈하진 않겠습니다. ...도움을 받았으면 이쪽도 도움을 주는 것이 저의 룰이니까요. ...받기만 하는 것은 내키지 않기도 하고요. ...그런 것은 제가 찝찝해서 못 버팁니다."
그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하듯, 그 역시 그에게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적어도 다 끝날 때가진 여기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생긴 셈이었다.
//레...레주....미안할 것이 뭐가 있어요..! 피곤하면 어서 쉬세요...! ;w; -
230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2:33:04오오...웹박수...백야 앓이가 격하게 있군요! 우와아아아...! (엄지척) 그리고...에벨레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1 명탐정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전 12:38:22과연 누가 누굴까요 - (두리번)
2번째와 6번째는 동일인물 같은데 -
232 6/제주 (2713848E+5) 2018. 6. 7. 오전 12:39:57웹박수.... 오늘도 우리 스레는 사랑이 가득하구나!
-
233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2:43:55자...일단 이 스레에서 관캐를 지닌 이가 최소 2명임은 확인이 되었습니다.
-
234 카엘라 (4788168E+5) 2018. 6. 7. 오전 12:46:40앨런주 저 킵해도 될까요...?
-
235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전 12:48:20네 물론이죠.
주무세요 카엘라주 -
236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전 12:49:27만약 저 둘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면
-
--
---
맞관이면 또 재밌어지겠네요! (ㅁㅇㅁㅇ) -
237 어떤 장미의 웹박수 목록 (761614E+63) 2018. 6. 7. 오전 12:51:24ㅈ저어느ㅡㄴ 못버ㅓ티겟습니다ㅜ미ㅣ안해요 계속졸게되네ㅠㅠ
-
238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2:51:29안녕히 주무세요! 카엘라주!!
그리고....일단 저도 2번째와 6번째는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해요. 5번째와는 아무래도 좀 다른 느낌이고...서로 맞관이라고 한다면...음..(팝그작(팝그작) -
239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2:51:42아앗..!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240 6/제주 (2713848E+5) 2018. 6. 7. 오전 12:54:31잘가 카엘라주랑 키티!
호오옹... 다들 추리력이 대다내.... (팝그작) -
241 카운티아주 (5724994E+5) 2018. 6. 7. 오전 12:56:36잘자요.
-
242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2:58:42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243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전 1:15:41이 늦은 새벽...
깊은 어둠속에서 부터 슬그머니 기어나오는것은...
세에레주였습니다! -
244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17:40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
245 카운티아주 (5724994E+5) 2018. 6. 7. 오전 1:17:42어서와요.
그리고 안녕하세요 -
246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전 1:18:19오늘은 사람이 많군요!(?)
일상을 한 번 돌리고 싶지만.. 지금시간엔 무리겠죠.. -
247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19:21지금은 아무래도...사실상 무리라서...(흐릿) 좋아....그럼 남아있는 이들끼리 가벼운 게임이라도 해봅시다.
.dice 1 4. = 1
1.진실게임
2.왕게임
3.이미지게임
4.돌아가 -
248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19:35는....진실게임이라니. 이것은 안돼. (절레절레)
-
249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전 1:20:45호오... 진실게임! 하지만 귀찮으니 넘기죠(????)(끌려감)
-
250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24:43그리고 놀랍게도 전부 사라졌다고 한다...(팝그작)
-
251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전 1:27:18아, 아아.. 사라져버리다니...
으음, 뭔가를 하고싶은데 시간도 늦었으니 역시 자는게 답이겠죠...
하지만 여기서 하루를 끝마치기엔 너무 아쉬우니 다시 불태운닷!(저기요 내일 일은?) -
252 카운티아주 (5724994E+5) 2018. 6. 7. 오전 1:28:01쿠울~
-
253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28: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일단 이렇게 3명이 있군요..!
-
254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전 1:30:22이야아 진실게임! 마구마구 묻는닷!
관캐가 있으신가요!?
좋아하는 타입은!
로즈 코인이 떡상하고있다는데 사실인가요!?(끌려감) -
255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33: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선제 공격이라니...!!
-
256 카운티아주 (5724994E+5) 2018. 6. 7. 오전 1:34:24진실게임을 거부한다면?! (트랩카드
-
257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34:54...카운티아주! 카운티아주가 먼저 그것을 사용하면 제가 쓸 카드가 없어집니다..(동공지진)
-
258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전 1:37:00그렇담 자연스레 질문은 카운티아주에게서 슈엘주에게로 돌아가는거군요!
와아~(?) -
259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40:58아닙니다...! 세에레주에게도 질문이 갈 수도 있지요...!!
.dice 1 2. = 2
1.슈엘주
2.세에레주
자...나온 사람이 답을 하는 겁니다!! 하하하하하!! -
260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전 1:41:47
-
261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45: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가요! 세에레주!
-
262 카운티아주 (5724994E+5) 2018. 6. 7. 오전 1:45:48!
-
263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전 1:46:02에흠...
진지하게 대답하자면은
1.아니요!
2.생각안해봣서요!
3.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세에레주는 진짜로 자러 가보겠습... -
264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46:49좋아. 세에레주에게 기회를 드리죠! 다이스 1~10까지 해서 홀수가 나오면 제가 답을 하도록 하죠!
-
265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47:04는...자러 갔어...!! 잘 자요! 세에레주!
-
266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전 1:47:19후, 후후후... 저어는 진실을 말했슬뿐이니까 태클을 거시면 안대오(나쁨)
으아아.. 진짜로 피곤하네... 다들 잘자요! 들어가보겠습니다! -
267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48:00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
268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50:16그럼 슈엘주는 이쯤에서 들어가보겠습니다! (펑)
-
269 카운티아주 (5724994E+5) 2018. 6. 7. 오전 1:52:31셔터 닫!
-
270 해련 ◆JAJ1SR6rm. (6999039E+5) 2018. 6. 7. 오전 7:46:33갱신합니다.
피곤하네요. -
271 신시아주 (1552334E+6) 2018. 6. 7. 오전 11:29:51두통기침근육통..... 살아잇느게신기하네요.. 갱ㄱ싱하구가요
-
272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전 11:38:29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273 백야주 (6816625E+6) 2018. 6. 7. 오후 1:47:00백야주 갱신이애오!
그리고 이제야 웹박수 확인했는뎈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모 귀여우시구... 백야 앓이해주신 분 감사합니다(꾸벅) -
274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48:57어서 오세요! 백야주!! 백야는 완전 귀여운걸요! 매력도 넘치고요! 앓이하는 분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죠!
-
275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50:10그런고로 어제 세에레주가 돌리지 못한 다이스를 돌려본다...!
.dice 1 10. = 6 -
276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51:20짝수로군요! 다갓은 나의 편이야!
-
277 백야주 (6816625E+6) 2018. 6. 7. 오후 1:58:24웹박수로 사랑이 넘쳐나는 걸 알게 되었어오!>:3 그리고 백야 칭찬 감사합니다(꾸벅)
오옷!>:3 짝수!!(??) 이 기세로 이벤트에서 높은 다이스값 점지를...!! -
278 백야주 (6816625E+6) 2018. 6. 7. 오후 2:00:07맞다! 슈엘도 엄청 매력 넘치는 캐릭터애오! 칼리아일 때와 슈엘일 때 차이가 극명해서 대단해오!>:3
-
279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2:02:55엗...슈엘과 칼리아가요? 칼리아는...그냥 슈엘이 말 안하는 본심들을 막막 이야기하는 그런 느낌이라서...차이라고 해야 할 지.. 사실 둘 다 동일인물이라서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슈엘은 내숭 떨고 칼리아는 그냥 본심 팍팍 이야기하는 것 뿐이라서...(시선회피)
-
280 백야주 (6816625E+6) 2018. 6. 7. 오후 2:04:00뭔가 극명한 것 같은걸요(끄덕끄덕)
저는 다시 일하러 가볼개오:3 저녁에 오겠음다! -
281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2:05:48일 화이팅이에요! 백야주!
-
282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후 2:53:01
-
283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후 3:37:22카피페
여황 " 오르카가 승전보를 가지고 오겠지? (아침) "
여황 " 조금 늦네.. (저녁) "
여황 " 오르카가 아마도 때린 것 때문에 삐진 것 같아 (새벽) "
[기다리는 여황님]
---------
앨런 " 이봐 야매의사 "
유란 " 하- 야매의사가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 "
앨런 " 음 그랬던가? "
유란 " 그랬습니다. 저희 낙월의 의술은 상당히 진보되어 (설명 중)
앨런 " 그렇군 - "
유란 " 이해하신겁니까??!"
앨런 " 알겠네 야매의사 "
[앨런 (유란 = 야매)]
-------
백야 " 카라멜 큰일났어! "
카멜리아 " 어머? 뭔가요 백야양? "
백야 " 있잖아- 앨런하고 슈엘이 말 다툼을 했는데 - "
카멜리아 " 잠시만요. 결과만 말해주시겠어요? 조금 바쁜터라 .. "
백야 " 파이퍼 황자님이 여장을 했어! "
카멜리아 " 죄송해요 역시 처음부터 말해주세요 "
-------
앨런 " 술을 끊어야지. "
앨런 " 하지만 없으면 힘들다고 "
앨런 " 네가 뭘 알아! 나도 힘들어! "
앨런 " 나보고 겁쟁이라고?! 그럼 넌 얼마나 잘나셨어? "
백야 " 앨런 아저씨 토끼보고 그렇게 소리치고 있었어 "
해련 " ...마음이 병들어서 그래요 " -
284 세에레주 (2039372E+6) 2018. 6. 7. 오후 3:58:55이야압
갱신이에욧:3
>>282 헉 앨런주 핫산... 대단해요! -
285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후 4:02:30어서와요 세에레주!
-
286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4:50:37오자마자 엄청난 표와 카피페가....!! (동공지진(엄지척) 오오오...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보다 왜 슈엘과 앨런이 말다툼 하는데 파이퍼가..(흐릿) 아...그리고 김에 말하자면 슈엘은 말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하는 것은 칼리아..(시선회피)
-
287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4:50:47아무튼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288 카멜리아주 (7748991E+6) 2018. 6. 7. 오후 5:45:15갱신해요
-
289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5:50:44어서 와요! 카멜리아주!!
-
290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8:18:27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
291 해련 - 유란 ◆JAJ1SR6rm. (6999039E+5) 2018. 6. 7. 오후 8:40:26" 그래서야 짐승과 다를 것이 없지 않습니까. "
너는 조금 씁쓸한 듯 미소를 띄었다, 이종족의 능력은 잃었으면서.
그리고 이어진 그의 이야기에 허허..하고 힘없이 웃음소리를 흘렸다, 이종족의 능력보다 자신들의 능력은 우월하다 여겼으면서.
어째서 그들은 짐승의 방식을 도리라고 여기는 걸까?
" 개입이 없었다...하지만 오르카는 범고래라는 이름에 걸맞은 능력을 갖추지 않았습니까, 이젠 그것이 돌연변이로 여겨지게 된 것입니까? "
당연하던 것이 시간이 흐르며 이상한 것이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그 힘은..
" 자신들의 능력이 그 힘보다 우월하다 여겼으면서, 이종족의 능력 역시 가진 자를 우대하는 것인지요. "
너는 의문이 생긴 김에 최대한 답변을 들어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그가 한 말에 너는 눈에 힘을 주었지만 눈꺼풀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 넷...? 어떤 분들을 이르시는 건지.. "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
292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8:40:58어서 오세요! 해련주!!
-
293 해련 ◆JAJ1SR6rm. (6999039E+5) 2018. 6. 7. 오후 8:42:01반갑습니다.
-
294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8:50:34날씨가...정말 장난 아니게 덥네요...우와아...바람아...제발 불어라...! ;w;
-
295 해련 ◆JAJ1SR6rm. (6999039E+5) 2018. 6. 7. 오후 8:53:12그래서 저는 실내에서 선풍기 틀고 에어컨 틀었죠, 하하.(???(자랑
슈엘주는 바깥에 계시나요. -
296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8:57:03아니요. 저는 집이에요. 선풍기...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덥긴 덥네요....으아아앙...;w;
-
297 해련 ◆JAJ1SR6rm. (6999039E+5) 2018. 6. 7. 오후 8:58:28저런..최대한 움직임을 줄이시고, 너무 푹신한 곳에 계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푹신하면 열을 가두거든요. -
298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9:04:53아무래도 그것이 좋겠지요...으으...선풍기 바람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299 해련 ◆JAJ1SR6rm. (6999039E+5) 2018. 6. 7. 오후 9:14:47에어컨을 틀긴 했지만 조금 공공재 느낌이 있어서 저는 살짝 예외라고 보긴 합니다.
에어컨을 지금 켜버리면 앞으로가 문제니까.. -
300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9:16:58에어컨이라... 에어컨...에어컨...(흐릿) 전기비 때문에 있어도 켤 수 없는 마법의 물건...
-
301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후 9:17:14앨런주 재갱신!
위키를 고치자 위키를.. -
302 해련 ◆JAJ1SR6rm. (6999039E+5) 2018. 6. 7. 오후 9:18:02누진세에서 자유로운 거 하난 좋네요, 영세업체한테 유일하게 잘한 정책.
앨런주는 어서 오세요. -
303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9:22:23어서 오세요!! 앨런주!!
-
304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후 9:23:22반가워요 슈엘주!
-
305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00:52앨런주가 위키를 정리하는 것을 보고 그저 무한 감탄만을 합니다...우와아...
-
306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후 10:03:55플로파견단 표가 오늘의 최대 수확이로군요
(방-전) -
307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05:58좋아...이렇게 되면....닉스 애들도....! ..........여러모로 감이 안 잡혀서 무리군요. (끄덕)
-
308 으어아ㅏ악 2일상 갓즈아 (761614E+63) 2018. 6. 7. 오후 10:18:15>>229
"고민하는것인가? 신념이 아니라 생각하여도 생각하는 모든 것이 신념이라고 할 수 있는 법이지."
증오와 분노도 신념의 일부라네. 그는 그렇게 말하며 옅게 웃었습니다. 오래 산 자는 이렇게도 모든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이 사람 자체의 성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방해가 되느냐, 되지 않는냐만 가린다라. 그중에 목표가 있지 않습니까. '자유'말이죠. 자유는 신념이 되는 것이고 목표가 되는 것이지요. 오르카는 후자였단 말에 낄낄 웃었습니다. 그렇지요, 오르카는 그나마 정상이거든요. 그나마, 이 썩은 나라에서. 멘탈이 순두부마냥 부들부들하다는 사실을 빼면.
"그래, 좋은 생각이오, 그럼 위험한 순간에 이 호루라기를 불게나. 뭐, 그리 위험하지 않아도 충분히 때려야 할 것 같다 생각이 들면 호루라기를 불어도 좋겠지."
그는 마법진을 그려내 호루라기와 건 블레이드 하나를 소환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물에 젖으면 쓸모가 없지 않던가. 이건 내가 주는 선물이네."
[마틴을 호출하는 호루라기와 스팀펑크의 건 블레이드를 획득하였습니다!]
[태엽 호루라기 - 불면 마틴이 온다고 했다. / 호루라기로 마틴을 호출할 시 마틴이 강한 공격을 합니다.]
[증기 건 블레이드 - 닉스의 기술력은 무궁무진. 스팀펑크는 거기에 마법까지 더해버렸다. / 효과는 언젠가 알 수 있지 않을까?]
>>291
"멍청하고 안일한 생각을 이어간게지요. 특히 황가가 이종족의 능력을 억누를 정도의 강력함을 지녔기 때문에 저항을 해도 무의미했다는 점이 클테니.."
그들은 그리도 멍청한겝니다. 아니면 위험한 사고방식을 지녔거나, 아니면....글쎄요. 그는 눈을 옅게 감았다 떴습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그들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젠 희귀하니 사용하겠다는 심보는...저도 모르겠군요."
제가 그리 닉스인들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알고 싶지도 않기 때문이지요. 그는 깔끔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들에 대해 알 수록 귀찮아질 뿐이라면서요. 넷, 넷이라. 그는 그제서야 환히 웃었습니다.
"플로에 어둠의 신 오르페오, 빛의 신 사이러스가 있고 닉스에 달과 율법의 신 아르테미시아가 있다면..."
오.
"낙월엔 조율의 신 유란이 있습니다." -
309 Rose ◆AqXmlOYXRM (761614E+63) 2018. 6. 7. 오후 10:20:21이얍 갱신하면서 위키도 봤..
앨런주 위키금손..!! (손붙잡)(?) -
310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21:27어서 오세요! 레주!! 그런데 효과는 언젠간 알 수 있다니!! 뭔가...어마무시한 효과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
311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후 10:22:14건블레이드와 호루라기!
이걸로 칼리아는 좋은 딜러가-!
>>309
이거 위키 플로 항목 제일 위에 붙여도 될까요? (해맑) -
312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후 10:22:40라고 하고 싶지만 이미 누가 닉스까지 추가해서 해놨네요!
-
313 슈엘 - 마틴 (9376967E+6) 2018. 6. 7. 오후 10:27:02"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제가 믿는 그 신념이라는 것을 향해서 나아갈 뿐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신념인지 그는 알지 못했다. 그야... 그는 그런 것조차도 파악할 수 없는 삶을 살았으니까. 그저, 그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싶었다.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자기 자신이 행복한 그런 삶을 살고 싶었다. 자유롭게, 자유롭게..저 하늘을 날아가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자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그 누구도 간섭을 하지 않는 그런 삶. 그런 삶을 방해하는 이는 그 누구라 하더라도 저지할 뿐. 그것이 신념이라고 한다면 그는 그 신념을 향해서 나아갈 생각이었다.
물론 그것이 저 자가 말하는 신념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그것만을 보고 살아왔고, 그것만을 믿고 살아온 그이기에....
"...일단 주는 것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호루라기를 목에 차고, 그는 소환된 건 블레이드를 손에 집었다. 이전 것과 다른 것일까. 물에 젖으면 쓸모가 없다면...이것은 물에 젖어도 쓸모가 있단 이야기일까. 안 그래도 조만간에 건 블레이드를 하나 새로 구해볼 생각이었는데, 이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충분히 이득이었다. 가볍게 손에 들어보면서 그는 그것을 휘둘러보았다. 손에 맞추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나쁘지는 않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마틴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런 것까지 받았다고 한다면, 그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죽어라 해야겠군요. 빚은 꼭 갚겠습니다. 이 싸움의 끝으로서... 단지...."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킨 후에 마틴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이야기를 이었다.
"저는 저의 방침대로 움직이겠습니다. 그것만은 확실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314 Rose ◆AqXmlOYXRM (761614E+63) 2018. 6. 7. 오후 10:29:00가능합니다ㅏㅏ!!!!!!!
-
315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29:07>>311 새로운 건블레이드와 호루라기..! 이것이 과연 전투에서 어떻게 도움이 될지..! 벌써 두근두근거립니다!
>>312 아닛..정말로... 누군가가...! 우와...만드신 분 수고하셨습니다!! -
316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후 10:32:03그런데 누가했을까요. (심-오)
-
317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33:18음..글쎄요...? 누군가는 했겠죠....!!
-
318 카엘라 (4788168E+5) 2018. 6. 7. 오후 10:33:51갱신합니다
앨런주 일상이 너무 집단적 독백이 되는 것 같아서 적당히 식사 끝나고 헤어졌다고 해도 될까요...? -
319 카엘라 (4788168E+5) 2018. 6. 7. 오후 10:34:35그리고 와...조율의 신 유란...짱멋져...
-
320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0:35:17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
321 해련 - 유란 ◆JAJ1SR6rm. (6999039E+5) 2018. 6. 7. 오후 10:39:12" 그렇군요.. "
확실히 환각과 정신 지배라는 닉시들의 능력은 강력하다.
이종족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껍데기가 아니라면 그 능력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테니까.
너는 조금 침묵한다.
" 아마...껍데기를 비롯해...정신 공격에 저항할 수 있는 이들을 배제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껍데기는 황가의 힘이라고 하더라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없겠지요. "
그러나 너는 그가 더 이상 닉스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 않자 웃으며 이야기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이어진 그의 이야기에 네 눈썹이 조금 위로 올라간다.
" 낙월의...주신이셨던 거군요, 영광입니다. " -
322 앨런주 (6677252E+5) 2018. 6. 7. 오후 10:39:22>>318
네 괜찮아요. 수고하셨습니다. -
323 카엘라 (4788168E+5) 2018. 6. 7. 오후 10:46:03아 맞다 캡틴 리볼빙샷의 본래 목적(다수에게 적은딜을 빠르게 넣기)에 맞게 계수를 조금 조정해도 될까요?
5발을 기준으로 기존의 리볼빙샷이 20% x 5였다면 조금 바꿔서 첫타만 40%, 같은 대상에게 2번 이상 맞출시 2번째 공격부터 15%를 적용해서 다수 견제의 효용성을 가지면서 단일 대상으로도 전체 합산은 100%로 같게 나와 너무 오버데미지가 안 되게끔 하고 싶습니다... -
324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후 11:00:26뚠뚠뚜두둔
세에레주 갱신이에요!
일상을 구해봐요! -
325 해련 ◆JAJ1SR6rm. (6999039E+5) 2018. 6. 7. 오후 11:01:01세에레주 어서 오세요.
-
326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1:03:37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저는 일단 레주와 돌리는 것이 있어서....;w;
-
327 카엘라 (4788168E+5) 2018. 6. 7. 오후 11:06:18>>324 (푹
-
328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후 11:10:13>>326 그건 어쩔 수 없는거죠!
카엘라주가 찌르셨구나..
그럼 선레 다이스를 돌리겠습니닷!
.dice 1 2. = 1
1.카엘라
2.세에레 -
329 카엘라 (4788168E+5) 2018. 6. 7. 오후 11:10:41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오...:3
-
330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후 11:10:52카엘라주가 선레로 걸렸네요
상황은 아무거나해도 상관없으니 부탁드릴게요 :3 -
331 크롤리 (7714291E+5) 2018. 6. 7. 오후 11:23:53갱신합니다, 멋진 새벽이군요.
-
332 해련 ◆JAJ1SR6rm. (6999039E+5) 2018. 6. 7. 오후 11:24:44어서오세요 크롤리주.
-
333 세에레주 (2692549E+5) 2018. 6. 7. 오후 11:26:02크롤리주 어서와요!
-
334 슈엘주 (9376967E+6) 2018. 6. 7. 오후 11:26:15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
335 크롤리 (7714291E+5) 2018. 6. 7. 오후 11:26:47다들 반갑습니다, 환영해주셔서 고마워요.
-
336 카엘라 (4788168E+5) 2018. 6. 7. 오후 11:44:04리볼빙 샷의 좀더 정확한 조준을 위해, 테스트 샷만 벌써 몇 백번을 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굉장히 많이 시험사격을 해서 팔이 저릴 정도다. 이놈의 까칠한 레이디가 물을 싫어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고생은 안할텐데... 어쩌랴, 레이디가 입맛이 까칠하시다는데 내가 맞춰가야지.
"이정도면 나름대로 명중률도 정확...하니까."
리볼빙 파츠를 접어 활 안쪽으로 수납하고, 나무등치에 등을 기대었다. -
337 세에레 - 카엘라 (8052665E+5) 2018. 6. 8. 오전 12:06:05"후후후, 만족하신건가요?"
어디서부터일까, 세에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어느 주변을 돌아보아도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않았다.
목소리가 들려오길 잠시, 나무둥치에서 얼마 떨어져있는 거리에 십자가가 툭 하고 떨어지더니 그녀가 나타나 그 위를 사뿐하게 즈려밟은채 길다란 스커드와 머리카락을 바람에 흩날리며 미소짓고있었다.
도대체 어디에서 나타난거지?
잠시동안 그렇게 서 있던 그녀는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살며시 손가락 하나하나로 훑어넘기더니 톡 하고 다시 십자가에서 뛰어내려와 뒷짐을 진 채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 발 뒤로 물러났다.
"오랜만이에요, 카엘라. 기사 학교 졸업이후로는... 처음이지 않았던가?"
기억을 되짚으며 곰곰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사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그것이 몇 년인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엘라를 만났다는 것 만으로 그녀는 기뻐보였다.
등장은 다소 요란했지만... -
338 세에레 - 카엘라 (8052665E+5) 2018. 6. 8. 오전 12:10:29ㅇㅏ, 아아 카엘라주 진짜 죄송해요ㅠㅠ
기껏 돌리나 싶었는데 급하게 병원 갈 일이 생겨서..
진짜 죄송합니다 ㅠㅠㅠ
돌아오는대로 바로 이을 수 있으면 잇도록 해볼게요... -
339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10:44....에엗...세에레주...?! 이 밤에 병원이라니?! 대체 무슨 일이기에..?! 이..일단 다녀오세요!!
-
340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15:25이런 조용한 시간...저는 조용히 독백 다이스를 굴려봅니다. 굴러라. 다이스!
.dice 1 5. = 3
1.일상형
2.시리어스 형
3.개그형
4.분홍형
5.독백은 무슨 독백이야 앉아있어 -
341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2:15:41또 개그라니....!! 무슨 개그를 쓰면 좋단 말인가...(흐릿)
-
342 금 주 령 (9393812E+5) 2018. 6. 8. 오전 2:14:49" - "
그럴 줄 알았다- 라는 눈 빛으로 당근을 오물거리며 기사를 바라보는 토끼의 눈동자를 보니 기사는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어졌다.
플로로 돌아가고 싶다 - 향수병? 그런것은 아니다. 설마 이 플로기사 블라디미르 앨런이 나이 29. 이제 서른을 바라보는 순간에 이런 대우를 받을 줄 이야.
시작은 매우 간단했다.
'아조씨 또 술 마셔!'
' - 귀찮게 하지말고 가라'
'아조씨 또 술 마셔! 의사쌤에게 이를꺼다!'
하여튼 요즘 꼬맹이들은 이라며 혀를 차며 수통에 담긴 시원한 브랜디의 향을 즐기려는데 -
'. . . 앨런 경'
'블라드다 야매'
'저번 오르카 전투 때, 앨런 경은 정신조종을 이용하셔서 몸에 타박상이 많았죠? 겸사겸사 피검사랑 혈압도 조금 체크했는데 -'
'잠깐 그걸 누구 마음대로-'
'아 이거 심각합니다.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벌써 이런 수치라면. 저의 소견으로 간 수치는 더 심각하겠죠?'
'오래 살 생각 없네.'
'닉스의 평화를 위해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죠. 일이 끝나면 가족도 만드시고. 캐럿도 무럭무럭 자랄 나이잖아요?'
'애완토끼를 마치 딸이나 아들처럼 묘사하지 말게나'
'그런 의미로 아무튼 금주입니다. 돌아가시면 이미 술통 전부 치워놨을 거에요?'
이 말을 끝으로 야매(?)의사는 빠르게 자리를 피하려고 했지만 앨런은 자색의 안광을 빛내며 그를 붙잡았다.
'누구 마음대로! 나에게 명령할 수 있는 건 황제폐하 뿐이다-!'
'지금은 황제폐하가 안계시잫아요.. 그럼 효율적으로 해볼까요? 그렇게 좋아하시는'
' - .. - ... 조, 좋다- '
'그럼 닉스해방군과 플로파견단의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30대초반의 글러먹은 술주정뱅이 기사에게 금주를 시켜야할까요 안 시켜야할까요.. 로 투표하죠.'
그리하여.
30대초반 플로 기사 블라디미르 앨런의 금주를 건 필사의 투표가 시작되는데 - -
343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전 2:15:46캐럿의 투표!
.dice 1 2. = 2
1. 캐럿은 금주라고 적힌 팻말로 다가갔다!
2. 캐럿은 허용이라고 적힌 팻말로 다가갔다!
앨런 : 그런데 토끼에게도 투표권이-
의사 : 음? 캐럿쟝 투표권 안주실건가요? -
344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2:23:20...이...이게 무슨....(동공지진)
-
345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2:23:31일단 어서 오세요! 앨런주!
-
346 카엘라 (6268642E+5) 2018. 6. 8. 오전 9:22:58"어르신들의 격언에선 人飮酒 酒飮酒 酒飮人*라 했던가."
나는 금주라 적힌 팻말에 섰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술이 사람을 마시게 된다 -
347 요즘 자주 잠이 듭니다 2일상 ㅠㅠ (4235516E+6) 2018. 6. 8. 오전 10:23:52>>313
"좋은 생각이네."
빚을 갚는다라. 그는 끌끌 웃었습니다. 이것이 빚을 갚을 정도였나. 그리하다면 이 싸움의 끝을 볼 맛이 나겠다는 듯한 웃음소리였다지요. 다시 말하지만 나는 어느 쪽이라도 그대의 선택을 지지한다네. 라며 날개를 펄럭였습니다. 이번 녀석들은 꽤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마틴. 닥터즈의 일원들도 혁명군을 꽤 좋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슬 시간이 되는구만, 이보오, 돌아가지요. 이 샛길을 걸어가면 당신들이 살고있는 저택이 있으니."
// 슬슬 막레 부탁드립니다 8-8..
>>321
"그런 가설도 있군요. 좋습니다."
이내 영광이라는 말에 고개를 저었지요. "편하게 대해주소서. 저는 한낱 난초에 불과할 뿐더러 우대를 싫어합니다." 라고 한 뒤 주신 자리도 떠맡기듯이 받았다며 작게 툴툴댔습니다. 확실히, 자유로운 성격이라 할 말 못할말 그냥 다 던지는 타입(...?)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그대는 이번에 새로 부임한 수호신에게 축복을 받았겠지요. 그리하다면 제 그대에게 좋은 선물을 하나 하고싶습니다. 그대는 수호자가 아니덥니까."
결계에 대한 것은 본디 이든샘이 맡아야하지만, 지금은 그가 없으니 말입니다. 그는 그리 말하며 손을 뻗었습니다.
"손을 하나 내밀어주실 수 있는지요."
우리는 약하고 금제에 걸려 본래의 힘을 쓰지 못하니 당신들이 강해지면 되는겁니다. -
348 Rose ◆AqXmlOYXRM (4235516E+6) 2018. 6. 8. 오전 10:27:10아니 이와중에 앨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퍼: 민주주의적으로 금주에 대해 논의하다니..(미간짚)
마틴: 오호라. (흥미) -
349 카엘라 (6268642E+5) 2018. 6. 8. 오전 10:29:12갱신합니다
-
350 슈엘 - 마틴 (9381603E+6) 2018. 6. 8. 오전 10:34:31끌끌 웃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슈엘은 침묵을 지켰다. 어느 쪽이라도 자신의 선택을 지지한다니. 그런 무궁한 신뢰를 자신에게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신념이라는 것 때문인가? 자신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애초에 자신은 아직 그를 신뢰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자신에게 주는 도움을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그 또한 적절하게 자신의 이득으로서 이용해먹으리라. 서로 윈윈이면 그것만큼 나쁜 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건 블레이드를 확실하게 챙겼다. 이건 몰래 방에 집어넣어야겠지. 이어 그는 허브와 닭 등이 들어있는 장바구니를 챙기고, 호루라기는 확실하게 주머니에 넣은 후에 마틴을 바라보면서 인사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건 블레이드는 나중에 제대로 시험해보기로 하면서 그는 날개를 펼친 후에, 그가 가르쳐준 샛길을 향해서 천천히 나아가기 시작했다. 닥터즈의 수장과의 만남. 참으로 예상을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어쩌면 이것으로 자신의 목적에 더욱 가까워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언젠가 제타 레오네와 싸울 때가 기대가 된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마냥 밝은 미소만은 아니었다.
//막레를 하면서 갱신하겠습니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레주!!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
351 Rose ◆AqXmlOYXRM (4235516E+6) 2018. 6. 8. 오전 10:34:45어서오세욥~~~!!!!
-
352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0:38:21우와! 호루라기 받았다! 새 무기도 받았다!! 우와아아아!!
.......잠깐만...호루라기 어떻게 불지..?
칼리아:(가면으로 입이 막혀있음.(칼무룩) -
353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0:42:17아무리 생각해도 입에 구멍을 낼 순 없으니 그냥 뒤돌아서 가면 살짝 벗고 삐이익! 분 다음에 다시 가면을 쓰는 수밖에 없겠군. 좋아. 이건 이거대로 멋진 그림이다.
-
354 Rose ◆AqXmlOYXRM (4235516E+6) 2018. 6. 8. 오전 10:47:44그리고 칼리아가 전방에 있었더라면...
파이퍼(후방지원임): ^^ -
355 카엘라 (6268642E+5) 2018. 6. 8. 오전 10:48:29아 맞다 캡틴 >>323을 봐주셔요! 물론 저기 나온 비율은 예시로 든거고 조절을 할 의향이 있습니다.
-
356 Rose ◆AqXmlOYXRM (4235516E+6) 2018. 6. 8. 오전 10:51:59>>355 음...흐음...음...스킬은 막 즉사기! 무조건적인 디버프! 다 막는다! 만 아니면 무엇이라도 허용합니다. 허용할게용! 그렇지만 쿨타임은 2레스입니당.
-
357 카멜리아주 (7180743E+5) 2018. 6. 8. 오전 10:54:30갱신합니다.
-
358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0:55:55>>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퍼 황자...!! 왜 당신이 후방에 있어요! (흐릿)
그리고 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
359 Rose ◆AqXmlOYXRM (4235516E+6) 2018. 6. 8. 오전 10:56:12어서오세요! 저어도 병원 다녀오겠습니다 (._.
-
360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0:59:01병원이라니...?! 대체 어째서..?! 아, 아무튼 다녀오세요! 레주!
-
361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전 11:45:22세에레주 갱신이에요
어제는 사라져서 죄송했어요 카엘라주 :<.. -
362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전 11:46:57어서 와요! 세에레주!!
-
363 해련 - 유란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1:05:23" 직접 이유를 듣기 전까진 확실한 것은 없겠지요. "
너는 그가 편하게 대해달라는 말에 웃으며 고갤 끄덕인다.
"기꺼이 그리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인 뒤에 그가 작게 투덜대는 것도 들었지.
" 분에 넘치는 일이지요, 선물 역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
너는 그의 선물을 거절하는 게 그에게 썩 좋은 느낌은 아닐 거라 생각하며 생각을 고쳤다.
너는 고갤 끄덕인다.
" 여기 있습니다. "
너는 네 마른 손을 그에게 내밀었다.
//답레와 함께. -
364 6/제주 (1987331E+5) 2018. 6. 8. 오후 2:58:51갱신! ....알바를 새로 다니게 된 곳이
..
.....
.
이벤트시간이랑 엇갈린다....흑...ㅠㅠㅠ안돼ㅠㅠㅠ희망이 사라졌어... -
365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4:17:16슈엘주가 갱신합니다! 아...아니..근데..(동공지진) 히...힘내요...6제주..!
-
366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5:46:08갱신합니다.
-
367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5:46:24어서 오세요! 해련주!!
-
368 카멜리아주 (6225831E+6) 2018. 6. 8. 오후 5:47:09갱신해요
-
369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5:48:44카멜리아주도 어서 오세요!
-
370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5:51:59카멜리아주 어서 오세요.
-
371 카운티아주 (1443987E+5) 2018. 6. 8. 오후 5:51:59안녕하세요
-
372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5:52:53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373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5:56:14중간집계!
금주야! (1) - 고블린
그냥 마셔도 괜찮아! (1) - 토끼
앨런 : 고블린과 토끼가 투표를 하다니 세상에 민주주의라고는 하지만 -
의사 : 동률이여도 금주입니다.
앨런 : 사기치지 말게나 -
374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6:01:17카운티아주, 앨런주 어서 오세요.
-
375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6:06:50반가워요 해련주!
-
376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6:13:06저 투표 정말로 하는 것입니까...(흐릿)
-
377 세에레주 (2683222E+5) 2018. 6. 8. 오후 6:14:05세-레주 갱신이에요~
답레를 기다린다.. 답레를... -
378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6:16:54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
379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6:17:42근데 생각해봤는데 이번 스토리는 뺏은 초대장으로 파티에 들어가는 거라고 했는데..(흐릿) 칼리아로 들어갈 수 있는건가...어어...가면이라던가..(흐릿) ...역시 슈엘로 갈 수밖에 없나.
-
380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6:20:54>>376
심심하다보니- ' ')
마음대로 참여하셔도 괜찮습니다! -
381 낙월의 축복이 함께하리라, 해련! (4235516E+6) 2018. 6. 8. 오후 6:21:02"분에 넘칠리가. 평등을 실현한 나라에서 그런것이 존재할줄은 몰랐군요."
농입니다. 라며 그는 마른 손을 바라보곤 손을 부드러이 감싸 쥐었습니다. 앙상하군요. 안타깝습니다. 오르페오에게 이야기를 들었더라지요. 자신이 키웠다고. 그는 눈을 감고 몇가지 단어를 읊조렸습니다. 인, 의, 예, 지, 신. 오, 이 단어는 꽤나 익숙하군요.
"그대에게 드릴 것이 이것뿐이라 미안할 따름입니다."
[패시브 성장!]
[조율을 받은 자 - 그가 너를 조율함은, 낙월의 주신이 너를 택하였기 때문이리라. / 공격 다이스값대로 팀원 Hp 회복, 전멸기 패턴 2회 상쇄, dice 최종값 150 이상시 보스 공격의 데미지 50 경감, 해당 파티원이 파티에 존재시 다이스 최대 최소 +50] -
382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6:23:27>>380 음..좋아..! 그럼 슈엘이라면.....(고민)
슈엘:아하하. 술은 많이 먹어도 좋을 것이 없어요. 절대로 안주를 만들기 귀찮아서가 아니랍니다. (찡긋)
>>381 어서 오세요! 레주!! -
383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6:23:46이런식으로 -
공격 주사위 값 평균을 올리시다니 까쁘딴.. -
384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6:24:19>>382
앨런 : !
의사 : 2:1 입니다 앨런경. 진짜로 술 끓으셔야 한다구요?? -
385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6:26:18레주 어서와요 캡틴!
-
386 낙월의 축복이 함께하리라, 해련! (4235516E+6) 2018. 6. 8. 오후 6:27:05>>383 저는 파워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면 최종스펙은 꼭 맞춘다는 생각인데..
....근로저스나 영혼로동자는 못해먹겠더라고요. (흐릿) -
387 Rose ◆AqXmlOYXRM (4235516E+6) 2018. 6. 8. 오후 6:27:59반가쯥뉘다!!!!!!!!!
히히 오늘 이벤트 짧다! (님들: 뭔데 님이 기뻐하세요) -
388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6:31:12>>387
! 생각해보니 의상을 준비안했는데. -
389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6:31:32우와아아! 레주가 기뻐하신다...!!
-
390 백야주 (2999984E+5) 2018. 6. 8. 오후 6:34:40퇴근 갱신!! 오오 이벤트!(두근)
-
391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6:35:58다들 어서오세요!
-
392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6:39:05어서 오세요! 백야주!! ...좋아..다갓님..! 다갓님이 정해주세요!! 어떻게 할까요?!
.dice 1 2. = 1
1.역시 슈엘이 이번만 출격해
2.뭔 소리야. 당연히 칼리아지. 가면은...가면무도회라고 하던지! -
393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6:42:25이번만 슈엘의 출격인가.... 좋아..그럼 복장은 집사복으로...!
-
394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6:43:07조금 늦었다
백야주도 어서와요 :3
예이 파티구나-
눈도 안보이니까 민폐갑은 확정이구나..(흐릿) -
395 백야주 (2999984E+5) 2018. 6. 8. 오후 6:45:28파티다아!!XD
백야: (빵ㅡ긋)(붕방붕붕) -
396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6:46:56파티다아!!!!! 'ㅁ'/
그래서 술은 어디있죠?! -
397 카멜리아주 (7180743E+5) 2018. 6. 8. 오후 6:47:54갱신합니다.
-
398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6:48:34다시 한번 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
399 백야주 (2999984E+5) 2018. 6. 8. 오후 6:49:33카멜리아주 어서와요!!
-
400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6:50:00어서와요
-
401 Rose ◆AqXmlOYXRM (9164147E+6) 2018. 6. 8. 오후 6:52:57몇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1. 정 못정하겠다 하시면 아빌레라가 최신 유행 트렌드로 변장 및 변신을 시켜줍니다. 다만 기괴함은 당신의 몫!
2. 맹인에겐 안내 서비스(류: 호엑 아니야!! 안내 서비스 아니야!!)가 주어집니다(?)
3. 술...은 홀짝거릴 정도만 주어집니다. 유란이 주시합니다.
4. 운이 좋으면 초반부터 백설공주랑 대화를 나눌 수 있겠지요 :3
5. 아닌가 운이 안좋은건가 -
402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6:53:25카멜리아주 어서와요~!
>>396 술은 몸에 나쁘니까 세 잔만 마시라는 세-레쟝의 잔소리가..(?) -
403 카멜리아주 (7180743E+5) 2018. 6. 8. 오후 6:55:50다들 안녕하세요!
카멜리아 변신은 대충 정했는데 문제점은 동백꽃이네요. 역시 안대로 눈을 가려야... -
404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6:56:07>>401 중간중간 불안한 문구가...
-
405 Rose ◆AqXmlOYXRM (9164147E+6) 2018. 6. 8. 오후 6:57:51>>403 챙이 넓은 모자에 라일락 꽃 장식으로 그 부분을 가린다던가..?
닉스의 패션센스는 해괴합니다. 잠시만요..컨셉아트? 같이 그린게 있어서.. -
406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6:58:15>>401 1번에서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말이...(흐릿) 그리고 4번은...어어...누군가는 성공할 수 있겠지요? 아마...? (끄덕)
-
407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6:58:39오오...오오오...대체 어떤 느낌이기에....?!
-
408 백야주 (2999984E+5) 2018. 6. 8. 오후 7:00:01>>401 닉시의 기괴함 무엇...(?????
-
409 카엘라 (6268642E+5) 2018. 6. 8. 오후 7:00:58카엘라 : 파티...요? (숧자리에서 사장님에게 사랑받는 개인기 150선을 꺼낸다(진지))
카엘라주 : 야 그거아냐 -
410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7:03:39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
411 카운티아주 (1443987E+5) 2018. 6. 8. 오후 7:03:40기괴~
-
413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7:04:40카엘라주랑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그런데 답레는... 없는건가요...(흐릿) -
414 Rose ◆AqXmlOYXRM (9164147E+6) 2018. 6. 8. 오후 7:05:21사실상 다른 영주들의 파티에 한 번은 참여하게 될 겁니다. 제가 그런데서 떡밥을 좀 많이 풀어서(...)
-
415 카엘라 (6268642E+5) 2018. 6. 8. 오후 7:05:56답레는 일상 끝나고 드릴게요..(흐으릿
-
416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7:06:20>>412 (가만히 바라보기) ....그냥 칼리아로 가도 되겠는데...이건...? (끄덕)
아무튼 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417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7:06:37>>412 - -
앨런 " - - - - ..그 경비 같은 것으로 참석이.. " -
418 Rose ◆AqXmlOYXRM (9164147E+6) 2018. 6. 8. 오후 7:07:47개성이 매ㅐㅐㅐ우 강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417 아빌레라: 응? 괜찮아~ 내가 멋지게 꾸며줄게! -
419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7:08:48
-
420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7:09:13>>415 알겠습니다.
>>412 아아니... 세기말 패션도 이것보단 심하지 않을것 같ㅇ... -
421 백야주 (2999984E+5) 2018. 6. 8. 오후 7:09:37다들 어서오새오!:3
-
422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7:10:04>>419 칼리아가 아니라 초콜릿 가리가리였ㅇ(끌려감)
-
423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7:11:12>>418
앨런 인생의 위기가... (흐릿) -
424 Rose ◆AqXmlOYXRM (9164147E+6) 2018. 6. 8. 오후 7:11:46ㅎㅎㅎㅎㅎㅎㅎ위기라눃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오 가면 멋져용!!! -
425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7:11:53>>422 칼리아:....너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군...(노이즈...치직...치지직...치직)
-
426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7:14:28
-
427 Rose ◆AqXmlOYXRM (9164147E+6) 2018. 6. 8. 오후 7:15:58아ㄴ니 이양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력이 상당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28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7:16:08??? >>419 이건 진주인공이고
>>426 이건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악당이군요! -
429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7:16:35>>424
(위험해)
황녀님 투구는 남겨주세요 ... -
430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7:17:48이렇게 생각도 못하는 사이 하나둘씩 동료가 생겨나게 되고..(??) 에잇...너무 이런 이야기는 AT로 발전되니까 저는 끊겠습니다!
-
431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7:18:01옹야옹야 저 씨리즈는.. ㅎㅎㅎ...
암튼 오늘 이벤트..!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음 좋겠군요!
9시 땡하자마자 사라지겠지만(흐릿) -
432 Rose ◆AqXmlOYXRM (9164147E+6) 2018. 6. 8. 오후 7:18:09황녀님이 투구는 남겨드린대요 ^^^^^^^^^^^^^^^^^^^^^
-
433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7:20:27>>432 흑흑 8ㅅ8
그런데 파티 도중에 피코크와 대면할 수 있나요?
그런 경우는.. 확률이 적겠죠?!
피코크 : (귀족의 대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앨런 : ( ..... 무슨 소리지?) -
434 백야주 (8229073E+6) 2018. 6. 8. 오후 7:20:48((흥미진진))((팝그작))
-
435 카엘라 (6268642E+5) 2018. 6. 8. 오후 7:22:50카엘라 : 그냥 고향풍으로 입어도 되나요(동공지진)
-
436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7:24:23슈엘주는 식사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와아!
-
437 백야주 (8229073E+6) 2018. 6. 8. 오후 7:24:38백야: 나는 아빌레라라 골라준 거 입을래!!XD(????
저어는 저녁 먹고 올게요! -
438 Rose ◆AqXmlOYXRM (9164147E+6) 2018. 6. 8. 오후 7:25:43확률 높습니다 ^^......(세상에)
다녀오세요!!!! -
439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7:26:07두 분 다녀와요~!
-
440 Rose ◆AqXmlOYXRM (9164147E+6) 2018. 6. 8. 오후 7:31:24낄낄..8시까지 출첵 받아요!
-
441 카운티아주 (1443987E+5) 2018. 6. 8. 오후 7:31:48체크!
-
442 카엘라 (6268642E+5) 2018. 6. 8. 오후 7:36:41첵첵!
-
443 앨런주 (9393812E+5) 2018. 6. 8. 오후 7:36:47체크!
-
444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7:42:29체크합니닷!
-
445 Rose ◆AqXmlOYXRM (9164147E+6) 2018. 6. 8. 오후 7:47:00손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지요, 오, 백설공주야. 어디에 있니? 향유에 몸을 담그고 장미로 몸을 씻고 있니? 그 새하얀 피부를 덮을 옷은 특별히 스완이 직접 만든 것으로 준비하였단다. 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구나.
-
446 백야주 (8101314E+5) 2018. 6. 8. 오후 7:49:23저녁 먹고 갱신하면서 체크!!
-
447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7:50:24백야주 어서와요~
-
448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7:53:37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서 갱신하겠습니다! 그리고 체크하겠습니다!
-
449 카멜리아주 (4515061E+5) 2018. 6. 8. 오후 7:55:28체크합니다
-
450 백야주 (8101314E+5) 2018. 6. 8. 오후 7:56:18>>445(동공지진)(동공쌈바)
다들 어서오세요!! -
451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7:56:42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
452 Rose ◆AqXmlOYXRM (9164147E+6) 2018. 6. 8. 오후 8:05:52좋아 시작합시다!
-
453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8:07:34슈엘주도 어서와요!
드디어 시작이구나! -
454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8:08:18오오! 시작이다...! 시작인 것이다...!
-
455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8:26:45갱신합니다.
-
456 세에레주 (8052665E+5) 2018. 6. 8. 오후 8:27:09해련주 어서오세요!
-
457 백야주 (8101314E+5) 2018. 6. 8. 오후 8:29:13해련주 어서와요!
-
458 해련 - 유란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8:30:26" 평등하기 때문에 더욱, 제 그릇에는 조금 버거울지도 모릅니다. "
너는 미소를 머금으며 그가 네 손을 감싸 쥐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가 읊조리는 단어들, 너는 꽤 익숙한 그 단어들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게 될지 조금 궁금해졌다.
" 무엇을 주시든, 감사히 받는 것이 도리이며, 그것이 아니더라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
너는 웃었다.
//그리고 답레, 만족스러운 버프군요, 감사합니다 캡틴. -
459 백야주 (8101314E+5) 2018. 6. 8. 오후 8:45:46큰일났어오... 너무 졸려서 계속 졸아오..88
-
460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8:46:18저런...백야주 피곤하시다면 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461 화려함에 감춰진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9164147E+6) 2018. 6. 8. 오후 8:46:19이번에 세워진 계획은 피코크의 저택에서 열리는 파티에 잠입하는 것 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열리는 파티에 참여하는 것 이지만, 자세히 말하면 특별하게 그의 저택에서 하룻밤 묵고갈 수 있는 것이지요. 밤에 암살을 한다. 이 얼마나 잔혹한 계획이덥니까.
"짜쟌, 오늘도 모였네. 브리핑 할테니까 집중해. 그리고 우리 예쁜 카멜리아랑 백야. 이리온. 너희는 미리 옷 입어야지. 세에레는...헤럴드. 네가 대신 설명해줄래?"
"싫어요."
"마시멜로 여섯개."
"좋아요!"
아빌레라는 홀로그램을 띄웠습니다. ..플로의 사람들에겐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거리마다 네온사인이 가득하고 술과 유흥이 가득한 도시. 피코크의 도시는 이런 도시인가요? 류는 "반짝거려요. 한 눈에 봐도 문란해보이고." 라고 단 한 마디로 정의해버렸지요.
"이 도시는 여황의 측근, 여황의 우아한 애완동물이자 사랑스러운 광대라고 불리는 공작 형태의 닉시, 베네로 피코크가 가주인 가문이야. 그는 화려한 외형만큼 화려한 도시를 다스리고 있으며, 이 도시는 밤이 없는 도시라 불리기도 하지."
그리고 공작 형태의 닉시가 화면에 띄워졌습니다. 류는 순간 헉, 소리를 내었지요. "미친, 섹시해. 하마터면 반할뻔 했잖아." 오, 이든샘..이든샘이 필요했습니다. 이든샘이 그랬는데 말이죠. 아무리 잘생긴 남자가 있어도 혹하지 말라고. 그런데 확실히 잘생겼네요. 섹시해보이고. 쓸어넘긴 푸른 머리엔 흰 색과 붉은 색의 브릿지가 있고, 눈 주변은 보라빛입니다. 눈 주변도 화려하군요. 특히.
공작의 꼬리 깃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는 보다시피...음, 우아해. 너무나도 아름답고 우아하지만, 그만큼 속을 알기가 어렵지. 레오네 가문과 더불어 평민, 노예를 향한 감정이 우호적이..긴 한데. 그렇지만 그것을 장난감 내지 예쁜 인형을 양산하는 일로 알고 있어. 무슨 뜻이냐면, 아름다운 사람을 찾으면 여황에게 가져다 바쳐. 그를 닮아 영지의 사람들은 자신만만하고 허례허식이 넘치지. 다들 알겠지만 우리는 이 사람의 파티에 변장을 하고 묵을거야. 귀족들의 초대장을 뺏었..거든."
그녀의 목소리가 끝으로 갈수록 어두워졌지요. 뭐, 각설하고. 그녀는 질문이 있냐 물었습니다.
"변장은 껍데기를 제외하면 우리가 전부 마법을 쓸거야. 생각해둔거 말해줘."
// 으으윽 늦어서 죄송합니다. 10분까지 받아요! -
462 신시아주 (7149349E+5) 2018. 6. 8. 오후 8:51:02헉. 신시아 참여 가능할까요.!.!!!
-
463 Camelia von Syndrom (4515061E+5) 2018. 6. 8. 오후 8:51:21나는 베네노 피코크를 보자마자 눈을 내리깔았다. 가문을 멸문한 이, 그리고 내가 자랐던 곳이다. 나의 망막에 비치는 것은 원수들의 향연이다. 나는 단호한 어조로 말을 빚는다.
"머리는 금발로 치장했음 좋겠네요. 군데군데 초록 브릿지를 넣고, 눈은... 마찬가지로 녹색으로 바꿉시다. 피부톤을 약간 어둡게 칠하는 게 좋겠어요. 그리고 동백꽃은 눈에 띄니까 안대나 붕대로 가리는 게 좋겠네요. 옷은 드레스 대신 현대적인 디자인의 원피스로 하죠. 간소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이 정도면 변장은 완벽하려나. 나는 말을 잇고 난 뒤에 한숨을 쉬었다. 베네노 피코크를 만나면 과연 무슨 낯을 띨까... -
464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8:51:40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
465 신시아주 (7149349E+5) 2018. 6. 8. 오후 8:52:04좋은 저녁이에요!
-
466 블라디미르 앨런 (9393812E+5) 2018. 6. 8. 오후 8:54:44" - "
앨런은 이러지리 두리번 거리다가 꼬리깃으로 시선을 고정했다.
공작 수컷은 아름다운 꼬리 깃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
" - "
팔짱을 낀 상태로 베네로 피코크의 얼굴을 기억해둔다.
물의 도시 다음에는 밤이 없는 유흥 도시 - 저번 처럼 쉽게 진입하기는 어렵겠지.
그래도 파이퍼 황자가 초대장을 뺏었다는 것은 상당히 -
" 그 귀족들이 초대장을 강탈당했다고 신고라도 안했으면 좋겠군 "
마치 농을 건네듯이. 앨런은 팔짱을 풀며 '아무거나 상관없어'라고 답변했다.
변장이란건 역시 아무거나 괜찮다. -
467 화려함에 감춰진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9164147E+6) 2018. 6. 8. 오후 8:55:46참여 가능합니다!!!
-
468 백야주 (8101314E+5) 2018. 6. 8. 오후 8:58:03신시아주 어서오세요...!!
한 두 턴.. 정도 뿐이지만...;ㅁ; 최대한 참여하고 잠들어야겠어오..;ㅁ; -
469 칼리아 (9381603E+6) 2018. 6. 8. 오후 8:58:59"...계획은 이해했다."
파티. 그리고 밤에 암살. 모든 것을 이해한 그는 노이즈가 끼인 소리를 내면서 아빌레라가 펼친 홀로그램을 바라보았다. 저것이 베네로 피코크. 공작인가. 그는 조용히 그 자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레오네 가문과 더불어 평민, 노예를 향한 감정이 우호적이라니. 하지만 이후 들려오는 말에 그는 피식 웃었다. 그럼 그렇지. 결국 이곳에서 자신들 같은 닉시의 취급은 뻔하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계획에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이대로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느냐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수상한 모습이지 않은가.
그렇기에 그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노이즈가 잔뜩 끼인 목소리로 아빌레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번에는 내가 아니라 내 동생을 보냈으면 한다만... 내 동생에게는 내 무기를 맡겨두도록 하겠다. ...나름 싸울 수 있는 이니까 발목을 잡진 않을터다. 마법을 쓴다고 해도, 이런 가면과 목소리로는 너무나 위험할테니까. 그 녀석이 죽는다고 해도 탓하진 않겠다. 애초에 죽을 이도 아니지만 말이야."
내키지 않지만 이번에 그는 변장을 풀고 가기로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파티에 참가하고 묵는데 이런 복장과 가면은 너무나 무리수였으니까.
"...그러고 보니 작전 시간은 언제지? 파티가 한밤이 된다고 해서 끝날 것 같지는 않다만.. 특히나 허례허식이 넘치는 이들이라고 한다면 말이지." -
470 세에레 (8052665E+5) 2018. 6. 8. 오후 9:00:52그녀는 턱을 짚고선 입술을 쭉 내민채 류가 설명해주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냈다.
반짝거리고 문란하다.
그리고 그녀는 곧이어 피코크의 도시가 마치 별가루가 쏟아져내리는 알록달록한 동산과도 같은 모습일거라고 정의했다.
아니, 전혀 그런 모습은 아닌데 말이지.
"그냥 겉멋만 든 사람들인거네요."
간단명료하게,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짧게 감상을 내뱉은 그녀는 뒤이어 들려온 목소리에 들뜬듯 손뼉을 짝 하고 마주치며 빠르게 말을 이어갔다.
"변장! 저는 붉은 드레스에 이런 가면을 썼으면 좋겠는걸요!"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자신도 모르게 희미한 붉은 선으로 가면과 머리의 모습을 슥, 한 번 그려보았다.
//신시아주 어서와요!
*이미지의 가면이 바로 세-레쟝이 원하는 가면이애오 -
471 블라디미르 앨런 (9393812E+5) 2018. 6. 8. 오후 9:03:08(저번에 파티 컨셉이 기사라고 하셨던가 기억이 잘...)
-
472 화려함에 감춰진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9164147E+6) 2018. 6. 8. 오후 9:05:26말이 화려한 기사지 닉스의 기사들도 꽤 화려하게 꾸밉니다. 다만 인형놀이에 가깝지요.
당장에 스완의 개인 기사도 쫙 달라붙는 옆트임 드레스 입고 쌍검을 써서...(세상 -
473 백야 - 파티! 예에!! (8101314E+5) 2018. 6. 8. 오후 9:05:51"입을래!!"
백야는 쪼르르 그 쪽으로 다가갔다. 피코크, 공작이라는 말에 그녀는 눈을 데굴데굴 굴렸다. 화려한 공작을 보고는 신난 것 같았다.
"백야는 어떻게 꾸밀지 몰라?"
아무 생각이 안 나! 하며 방긋 웃은 그녀는 입혀달라는 듯 눈을 빛냈다.
"너울이 있으면 좋을지도!!"
오랜만에 너울이 있다면 그것대로 기분이 좋을 것 같았던 것이다. -
474 세에레 (8052665E+5) 2018. 6. 8. 오후 9:06:50옆트임 드레스라니...! 세에레야 보면 안 돼!
세에레:(어차피 안보임)
정말로 관상용이군여... -
475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9:07:58" 마법이라... "
너는 사실 조금 내키지 않았다, 겉이 화려해야 기사의 품격을 가진 것은 아닌데.
적어도 너는 그렇게 생각했다, 기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스스로의 기사도가 없다면 그건 기사조차 아니다.
너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어떤 식으로 모습을 바꾸는 게 좋을지 고민했다.
" 색을 버릴 수는 없지요, 구군복이면 족합니다, 머리는 검은 빛이 좋겠군요. "
너는 웃으며 이야기한다. -
476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08:08>>470 .......(동공대지진)
>>471 네.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472 ......(동공대지진) 아니...그런 옷으로 쌍검이라니... 엄청 화려하기 그지 없군요. 그거... 슈엘은...슈엘은 무슨 복장이었을까...(고민) 음.....귀찮으니까 칼리아가 지금 입고 있는 복장으로 정하자! -
477 신시아 스트레인지 (7149349E+5) 2018. 6. 8. 오후 9:10:02" 인형? 바쳐요? 여황한테? ...으, 듣기만 해도 짜증 나. "
유감없기 불쾌함을 드러내던 신시아는 문득 아빌레라의 목소리가 어두워지는 것을 알아채곤 입을 다문 뒤, 도로 평소와 다름없는 미소를 짓는다.
" 변장 모습이라.. 마법을 쓴다면 차라리 변신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겠네요. 좋아. 그럼 검은 단발머리, 녹색 눈동자, 검은 셔츠와 흰 베스트, 흰 슬랙스를 입은 남성으로. 성별도 다르게 할 수 있는 거 맞죠? 아, 녹색 머플러 하나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
478 신시아 스트레인지 (7149349E+5) 2018. 6. 8. 오후 9:11:55>>472 신시아: (할말잃음)
-
479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15:16아무래도 이거 느낌이 오늘 스토리가 끝나면 파티에서 잠시 즐기는 일상 정도는 가능할 것 같은 삘이지만..음..어찌 되려나... (관망)
-
480 신시아 스트레인지 (7149349E+5) 2018. 6. 8. 오후 9:16:55신시아... 일단 파티장 들어가면 멀쩡한 척 해도 속으로는 세상 진저리치면서 오만상 쓰고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큐ㅠ
-
481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17:55그건 아마 기사 출신인 슈엘이나 껍데기 출신인 카멜리아나 백야도 그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백야는 오히려 즐길 것 같아....
-
482 세에레 (1309285E+6) 2018. 6. 8. 오후 9:21:54아앗..
세에레주 이제 시간이라..
들어가볼게요! -
483 백야 - 파티! 예에!! (8101314E+5) 2018. 6. 8. 오후 9:21:56백야는 즐길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끄덕끄덕)
백야: 파티! 홍차! 다과!!!(신남)(방방) -
484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9:22:09세에레주 안녕히.
-
485 백야 - 파티! 예에!! (8101314E+5) 2018. 6. 8. 오후 9:22:21저어는... 자러 가볼게요..;ㅁ; 너무 졸리워요...88
-
486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9:22:43백야주도 푹 주무시길.
-
487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28:37안녕히 가세요! 세에레주! 백야주!
-
488 Camelia von Syndrom (0054532E+6) 2018. 6. 8. 오후 9:29:35세에레주랑 백야주 안녕히 가세요.
-
489 Camelia von Syndrom (0054532E+6) 2018. 6. 8. 오후 9:44:31흠 핫바 먹고싶네요.
-
490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9:44:44비설을 웹박수에 보냈었는데 메모장에 남겨놓질 않았었네요.
덕분에 다시 머리를 짜내는 중입니다. -
491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45:18핫바라...핫바..좋죠...! 저는 아이스크림이 엄청 끌리네요... 아닛...그리고...(동공지진) 해련주...(토닥토닥)
-
492 Camelia von Syndrom (0054532E+6) 2018. 6. 8. 오후 9:46:28아이스크림도 맛이ㅆ죠. 특히 요즘같은 계절엔 더더욱...
아니 해련주... 힘내요... 그거 엄청 곤란한데 -
493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49:37으으....내일은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던가 해야겠어요...! ;w;
-
494 Camelia von Syndrom (3404633E+6) 2018. 6. 8. 오후 9:51:30저도 내일 반드시 핫바를 사서 먹어야겠어요! 으으 핫바 반드시 먹는다!
-
495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9:52:26두분 다 꼭 드시길 바랍니다.
비설을 쓰다 보니 뭔가 구구절절 늘어놓는 느낌이군요.. -
496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9:54:04원래 비설은 검사받는 것이 아니면 자신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면 되는 겁니다. (속닥속닥)
-
497 Camelia von Syndrom (3404633E+6) 2018. 6. 8. 오후 9:55:19맞아요 원래 비설은 구구절절 늘어놓는 거니까요
-
498 화려함에 감춰진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9164147E+6) 2018. 6. 8. 오후 9:55:33>>463
"어디보자...아, 에벨레이나 언니. 치장 다 끝났어요? 그러면 카멜리아 변장하는 것 좀 도와주실 수 있어요?"
"응, 물론이죠."
저 멀리서 에벨레이나가 걸어왔습니다. 검은 옆트임 드레스를 입고 있었으며 허리 부분부터 끝단까지는 반쯤 투명한 천으로 이루어져 있었지요. 머리는 아예 은색으로 물들였군요. 아마 마법으로 고쳤을겁니다. 꽤 높은 하이힐을 신고도 자유롭게 걸어오는 모습에 레피아는 신기하다는 듯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오늘은 레피아도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할 일이 있다나 뭐라나.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는거 아니라 캤다."
"닥쳐요, 회색과 그레이도 구분 못하는 멍청이가."
"느 방금 뭐라꼬, 햐, 미쳐버리겠네 이거? 황녀님이 쿨이랑 웜중에 고르라 한걸 나보고 우야란건데?"
"솔직히 말해봐요, 황녀님보다 제가.."
"한낱 미물이 나의 아내와 비교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느냐."
"농담도 못해! 그러니까 맨날 야근이나 하죠!!"
뭐, 각설하고. 에벨레이나는 카멜리아를 이곳저곳 훑어보다 대충 견적을 잡았다는 듯 그녀의 주위로 마법진을 그렸습니다. 오, 플로의 황실 마법사가 되면 외형쯤은 마법으로 쉽게 바꿀 수 있나보네요.
"지속 시간은 48시간, 이틀이에요. 붕대라던가 그런건 제가 챙겨드릴테니 꾸미셔야해요. 아, 카멜리아. 옷 컨셉에 맞추면...아마 아시녹스 영지의 기사처럼 보이겠네요. 그 정도는 알고 있거든요."
각종 옷가지를 주섬거리던 아빌레라는 변신이 끝난 카멜리아에게 붕대와 원피스를 건네주었습니다. 붉은 드레스. 아름답고 허벅지까지 닿는 것이었지요. 한 가지 단점이라면.
"미안, 아시녹스 기사들의 최신 유행 원피스는 그거라더라."
밑단에서 손가락 마디 한 부분이 비어있다는 것을 빼면.
>>466
파이퍼는 왜 화가 나겠습니까. 라고 간단하게 운을 띄웠습니다. 전부 죽여버렸는데. 라는 말이 들린것은 그 다음의 일이었지요. 아무거나, 라는 말이 들리자 루치페르가 웃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수고해라."
"짜쟈잔!!!!! 우리 플로의 기사에겐 내가 특별히 준비한 게 있지롱! 아무래도 말투나 그런게 너무너무 레오네 영지 사람들을 닮아서 말이야."
그리고 그녀는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은빛 갑옷과 함께 붉은 사자의 망토가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무언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투구를 벗어야 할 것 같은데~ 왜, 그런 게 있잖아. 금발에 얼굴에 흉터 있는 잘생긴 남자로 변장하기 같은 거."
그런거 없습니다.
>>469
"새벽 세시 반. 파티는 두시 즈음 끝나니까."
아빌레라는 바쁘군요. 루치페르가 대신 대답을 해주며 동생을 보낸단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뭐, 이러저러 해도... 아.
"네 동생 빨리 데려와라. 변장은 하고 가야지. 그리고 빨리 안 데려오면..."
신나서 날뛰는 아빌레라를 가리키며 루치페르는 목소리를 낮췄습니다.
"저 여자가 뭔 옷을 입힐지 몰라."
마침 류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걸 보니 확실히 빨리 데려와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고요?
"헤럴드, 빨리 이 옷을 입어줘!!"
"싫어! 내가 왜 그런 스커트를 입어야 하는데! 나는 남자라고! 남자!"
"아니, 성별이 뭐가 중요해?! 마법이 있는데?!"
"싫다고!! 아빠!! 아빠!!!! 쟤가 나 여장 시키려고 하잖아요!! 아빠!! 아버지!! 아바마마!! 이 헤럴드를 어찌!!"
"환생했다고 내가 네 아버지는 아니잖니, 헤럴드."
"씨발 내가 이러니까 저번에 플로에서 사람 죽이고 다녔지!!!!!"
오.
>>470
"응. 겉멋만 든 사람들 같아요."
그리고 류는 잠시 실례. 라며 도망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스커트라는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아무래도 류가 여장을 하게 생겼군요. 발걸음소리가 가까워지며 에벨레이나가 당신에게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찬찬히 훑어보았지요.
"딱히 마법으로 변장하지 않아도, 플로의 사람이니 플로의 마법을 써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옷을 입는 건 제가 도와드릴게요. 붉은 드레스는 마침 넘쳐난답니다. 이번년도에 유행한다고 하더라고요."
가면은 제가 만들어드릴게요. 라며 에벨레이나는 당신에게 맞을법한 붉은 드레스를 찾아보았습니다. 오, 이게 좋겠군요. 약간 고스로리의 느낌도 나면서 우아해보입니다. 아마도...
"으음, 디어 영지 사람처럼 보이겠네요. 따라와요, 옷은 갈아입어야...아, 당신은 따라오지 마세요. 어딜 남자가 따라오려고?"
...누가 따라와요?
>>473
"오, 백야. 어떻게 꾸미냐면...너울? 너울이면 현 영지의 기사처럼 꾸며도 정말 예쁠 것 같네."
"현 영지의 스타일이라면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오르카는 오늘 빠진다고 하였지요. 아무래도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세뇌가 덜 풀렸는지 오락가락 하기 때문에 몸에 구속구를 찬 상황이었지요. 그는 너울과 곱고 검은 한복을 준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가 더 필요해보인다며 고민하더니, 비녀를 꺼냈습니다.
"현 영지의 기사들은 비녀가 필수입니다. 비녀가 칼 역할을 하기도 하니까요. 아무래도 고증은 지켜야겠지요, 백야 양."
>>475
유란은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머리를 틀어올려 비녀로 고정하고 도포를 입은 모습은..아마도 현 영지의 남성 기사로 변장한 것 같습니다. 그는 잠시 당신을 훑어보다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옷은 혼자서 입을 수 있겠지요?"
검은색으로 물든 머리를 보고 오르페오의 취향은 어딜 가지 않는다고 농담을 던진 그는 오르카의 도움을 받아 구군복을 어렵사리 찾았습니다.
"어울리겠군요."
>>477
"거기다 엄청난 호색한이야."
아빌레라는 덧붙이듯 말하였지요. 그리고 어떤 기억이 떠올랐는지 얼굴을 확 붉혔더랍니다. 루치페르는 그걸 보고 "뭐야, 무슨 생각 했어?" 라고 농담을 던졌고, 아빌레라는 "내가 뭐?! 나는 아무런 생각도 안 했는데?!" 라며 말도 안돼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이러저러한 실랑이가 오가자 류가 머뭇거리며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어깨트임 니트 원피스는 최고입니다. 아, 그런데 위화감이 전혀 없군요.
"저 두 바보는 내버려두고 제가 해드릴게요..."
잔뜩 풀이 죽은 목소리입니다. 류는 손가락을 튕기곤 당신에게 몇가지 옷을 주섬거리며 꺼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지속시간이 48시간이고 이 많은 사람들을 변장시키려면 마력이 모자라요. 미안해요, 양해 부탁드릴게요. 저희가 금제에 걸리지만 않았어도 쉬웠을텐데 닉스의 주신이랑 맺은 협약이 있거든요."
뭐, 다들 변장을 끝마치는 듯 싶을 때. 파이퍼는 루치페르를 불렀습니다.
"아, 됐어. 이케르가 앞으로 포탈 열어준대. 멀미로 고생할 필요는 없어."
슬슬 출발할까요?
// 30분까지 받습니다! -
499 슈엘 크레프트 (9381603E+6) 2018. 6. 8. 오후 10:02:36칼리아는 루치페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그는 날개를 펼친 후에, 어디론가 날아갔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덜 원을 그리면서 창고로 들어갔고 정말 빠르게 옷을 갈아입었다. 언제나처럼 입는 집사복에 이번에 새로 얻게 된 건블레이드를 확실하게 챙기고, 그것과 함께 받은 호루라기를 목에 메고서 그는 다시 빠르게 날아왔다. 쉴틈없이 빠르게 움직인 그였기에, 숨을 고르면서 다시 안으로 들어왔고, 자연스럽게 안에 섞였다.
"칼리아 형님의 지시로 이렇게 왔습니다. 아하하. 한낱 집사에 지나지 않는 닉시이지만, 나름 힘을 써보겠습니다. 발목을 잡지 않게 주의할게요."
다들 잘 부탁할게요. 이번만... 그 말을 남기고서 그는 변장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옷을 갈아입으면서 여러가지 리스트를 뽑은 그는 작게 웃으면서 이렇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아무튼 변장이 끝난 후, 그는 다시 한번 제대로 싱긋 웃으면서 하얀 장갑을 손 끝까지 낀 후에, 출발준비를 마쳤다.
//
.dice 1 3. = 3
1.뭔가 야성미가 넘치는 그런 이미지. 등짝에 해골이 그러져있는 그런 양키 스타일
2.지금 저 류가 위협받고 있는 드레스에 여장 이미지.
3.푸른색 머리에 뭔가 미스테리한 그런 신사 같은 느낌의 이미지
괜찮아. 2번만 아니면 돼. 난 다갓을 믿어. -
500 화려함에 감춰진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9164147E+6) 2018. 6. 8. 오후 10:03:02npc들의 변장 모습입니다!
파이퍼 - 흑발 보브컷, 벽안. 컨셉은 아시녹스의 연구원 겸 기사로 해서 연구원으로 변장.
아빌레라 - 녹색의 투블럭, 주황색 눈. 컨셉은 아르네의 기사로 해서 타이트하게 입었습니다.
레피아 - 안갑니다.
오르카 - 얘도 안가요.
루치페르 - 금발 적안, 컨셉은 스팀펑크 기사 그대로 간다고 했습니다. 얘네는 이런 독특한 컨셉도 비웃고 넘어가기 때문에!
에벨레이나 - 검은 반투명 옆트임 드레스. 스완 영지의 기사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류 - 디어 영지의 기사 소녀로 변장....했는데 잠깐 남자잖아.
유란 - 현 영지의 남성 기사로 변장했습니다. 도포 채고 흑발 채고 -
501 화려함에 감춰진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9164147E+6) 2018. 6. 8. 오후 10:03:33체ㅅ
-
502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05:02쳇이라니...레주....지금 쳇이라고 한 거죠?! (동공지진)
-
503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10:05:42" 예, 감사합니다. "
너는 웃으며 유란이 구해 온 구군복을 받아들었다, 그리고 검게 물든 자신의 긴 머리를 잘 정리했다.
이젠 이걸 입으면 끝인가, 너는 구군복으로 갈아입으며 네 얇은 손목이 드러나지 않도록 옷자락을 잘 모아 토시에 넣었다.
" 아마도 준비가 끝난 것 같군요...아. "
한 가지.
너는 유란을 보며 이야기합니다.
" 제 눈이 뜨인 것처럼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흑립도 하나 준비해주셨으면 합니다. "
이제 흑립만 쓰면 끝이다, 넌 머리를 위로 올려 상투를 틀었다.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이마 위로는 망건을 둘렀지. -
504 블라디미르 앨런 (9393812E+5) 2018. 6. 8. 오후 10:05:56" 솔직한 황자님이로군 - "
예상했던 것 처럼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기묘하다.
그런데 레오네 영지의 기사들은 저런 것을 입고다닌다는 것 일까? 그래도 제법 기사라는 자각은 가지고 있나보다.
은색의 갑옷과 망토를 걸치자 기사는 조금 들뜬건지 망토자락을 붙잡으며 이리저리 살펴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
" 투구- 는 그 아무래도 곤란하군. 마법이 정확하게 먹힐지도 의문이고 "
아무튼 다행스럽게도 기사다운 복장으로 참여하는 것 같다.
아 그렇지 가기전에.
" 황실마법사. 혹시 레오네 영지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배울수 있겠나? "
이런 점에서는 묘하게 꼼꼼하다.
앨런 경은 포탈 쪽으로 다가가며 치장을 마지막으로 확인했다. -
505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09:03좋아요! 레주가 납득을 하지 않으니 1번만 더 돌려보도록 하죠...!
.dice 1 3. = 1 -
506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09:24어느쪽이건 2번은 걸리지 않는 것이었어...(끄덕)
-
507 Camelia von Syndrom (3404633E+6) 2018. 6. 8. 오후 10:14:45어머나. 이렇게도 변할 수 있구나. 나는 신기한 듯 변한 외모를 둘러보았다. 진짜 금발로 바뀌었네. 피부도 좀 짙어졌고... 눈도 녹색으로 변했어!
"고마워요, 에벨레이나."
나는 미소를 지으며 에벨레이나를 향해 말했다. 그나저나 저건 뭐지? 저 엄청 짧은 원피스는... 설마...
"어머... 좀... 짧네요..."
나는 마지못해 원피스를 입었다. 도대체 밑단 부분은 왜 비워둔거야? -
508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0:15:27" ....어우. 더 싫어요, 진짜... "
신시아는 아빌레라의 말을 듣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진저리를 쳤다. 허나 이어지는 루치페르와 아빌레라의 실랑이 사이에 서서 " 무슨 생각 하신 거 맞는 것 같은데요~ " 라 조용히 거들며 살짝 웃기도 했고, 풀 죽은 류에게는 " 너무 낙담하지 마요. 그래도 잘 어울려요, 응. " 이라고 위로(?)를 던지기도 했다지.
" 에이, 미안하실 게 뭐 있어요. 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죠 뭐. "
그리 대꾸하며 옷가지를 주섬주섬 주워 입은 신시아는 앞으로 멀미로 고생할 일이 없다는 말을 주워듣곤 다소 개운해진 표정으로 제 모습을 마지막으로 점검하였다. 이건.. 절대 못 알아보겠군. 다행이야. -
509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0:18:11후다닥 씻구.. 올개오.... ㅇ우 질문할것두 잇는데 시간이 안난ㄴ다........
-
510 해련 ◆JAJ1SR6rm. (6517054E+5) 2018. 6. 8. 오후 10:18:22다녀오세요 신시아주.
-
511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20:03다녀오세요! 신시아주!!
-
512 화려함에 감춰진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9164147E+6) 2018. 6. 8. 오후 10:21:25다녀오세요!
-
513 Camelia von Syndrom (3404633E+6) 2018. 6. 8. 오후 10:22:59다녀와용
-
514 카운티아주 (1443987E+5) 2018. 6. 8. 오후 10:23:46아이고.. 으.. 이벤트는 막바지겠네요 짧다고 했으니..
-
515 화려함에 감춰진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9164147E+6) 2018. 6. 8. 오후 10:24:56>>514 다다음 턴이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_, 그래두 참여하새오..!
-
516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26:06다다음턴이라.... 음..음... 과연 어떤 느낌으로 끝이 나게 될 지... 아무튼 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517 카운티아주 (1443987E+5) 2018. 6. 8. 오후 10:26:52아니요 괜찮아요 관전할게요~
-
518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0:44:12돌아왓어요~
-
519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0:46:48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
520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9164147E+6) 2018. 6. 8. 오후 10:56:05다들 준비가 끝마쳐졌습니다. 앨런의 말에 아쉽다는듯 알았어. 라고 말한 아빌레라는 "레오네 영지 사람들은...음, 플로와 가장 흡사한 곳이랬어. 플로의 황실 기사단과 같은 곳이 레오네의 사자 기사단이라고 우리 아빠가 그러기도 했고." 라고 말한 뒤 포탈을 보고 멀미가 없다는 사실에 안도했습니다. 유란은 잠시 고민을 하다 해련의 눈가에 손을 덮어 얹어 마법을 덧씌웠지요. 아마 정말 눈이 뜨인 것 처럼 보일겁니다. 그리고 에벨레이나가 준비해준 흑립을 건네었지요.
"정, 말....어울리나요.."
류의 더듬이가 파르르 떨렸습니다. 어울린다니.....제 연인이 보고싶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슬슬 출발하지요. 포탈이 열렸으니 들어가면 될 겁니다."
거울처럼 비춰지는 포탈이 열립니다. 피코크의 도시. 네온사인이 가득하고, 당신들은 어느새 마차 안에 있었습니다.
"저기가 피코크의 저택입니다. 늘 파티가 열리기 때문에 모든 동물 가문의 영주들의 저택보다 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지요."
저 멀리 보이는 것은 귀족의 무리입니다. 제각기 다른 옷을 입고 손에 목줄을 든 사람도 있습니다. 목줄에 무엇이 있었냐면..오.. 노예입니다. 기사들도 보입니다. 탐탁치 않은 표정의 기사도 있고, 제 주인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지 기뻐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슬슬 도착하겠지. 우리는 파티장에 가서 불가피하게 파티를 즐길테니...음, 즐겁진 않겠지만 잘 구슬려서 정보를 뜯어보자고."
마차가 멈췄습니다. 자, 심호흡을 합시다. 저 어마어마한 저택에 눌리기엔 우린 아직 즐기질 못했습니다.
// 25분까지 받습니다. 다이스를 잠시 굴려주세요, 값은 1부터 100까지입니다. -
521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0:58:05아니 아 류씨 그게 아니고요 내가 미안해(동공지진
-
522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9164147E+6) 2018. 6. 8. 오후 11:00:06>>521
류: 나도 이렇게 몰랑몰랑하게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아빠가 잘못한거예요...8ㅅ8
파이퍼: 무슨 개소리니. 네 어머니가 그렇게 생겼었단다.
류: ...!! (더듬이 쫑긋)(충격으로 더듬이 분열함(?)) -
523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8663297E+5) 2018. 6. 8. 오후 11:01:01너는 유란이 건네준 흑립을 받아 썼다.
영락없는 무관인걸.
그리고 포탈을 넘어 앉은 마차 안에서, 너는 피코크의 저택을 볼 수 있었다.
과연 화려한 저택이었지, 그리고 그 화려한 저택 앞, 귀족의 무리를 너는 보았다.
목줄에 노예를 맨 자, 그리고 기사.
" 정도가 심하군요. "
너는 작게 중얼거렸고, 마차가 멈췄다.
이제...
.dice 1 100. = 98 -
524 블라디미르 앨런 (9393812E+5) 2018. 6. 8. 오후 11:01:12포탈을 타고 넘어가자 네온사인이 가득한 도시를 거니는 마차 안에서 정신이 들었다.
창 너머로 보이는 귀족의 무리들을 보니 자연스럽게 혀 차는 소리가 세어나온다.
마차가 멈추고 기사는 에스코트 하듯 측면에 선다- 자연스럽게 보이는게 중요하니 하나하나 신경 써서 행동해야한다.
기사의 눈에는 이 모든 광경이 어색하고 또 이질적이였다.
목죽을 찬 기사. 이곳의 기사들은 어차피 명예라는 걸 잊고사는 족속이겠지.
목적은 일단 파티에 들어가서 정보를 뜯는 것.
토벌대 소속으로 흙바닥을 한 평생 뒹굴거린 그가 과연 잘 할수 있을까?
" 파티 좋아하나 -? "
옆에 있는 누군가에게 자연스럽게 질문했다.
" 난 딱 질색이다. "
물론 대답을 들을 시간도 없이 혼자 답해버렸지만.
자 이제 파티의 시작이다.
.dice 1 100. = 74
두근두근! -
525 블라디미르 앨런 (9393812E+5) 2018. 6. 8. 오후 11:01:43>>522
..류는 더듬이가 뽑히면 죽나요?! (질문) -
526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9164147E+6) 2018. 6. 8. 오후 11:02:27>>525 잡히면 제압당하긴 합니다. (?)
그래서 루치페르가 말리려고 하면 더듬이부터 잡아요. 폭신! -
527 슈엘 크레프트 (9381603E+6) 2018. 6. 8. 오후 11:02:59푸른색 머리의 미스테리한 신사의 분위기. 설마 이런 모습이 정말로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슈엘은 난감하게 웃으면서 우선 건블레이드가 보이지 않도록 적당히 등에 찼다. 기사라는 느낌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괜히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어느새 마차 안에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그의 시선은 마차의 창문을 바라보았다.
"........"
귀족의 무리가 가장 먼저 눈에 보엿다. 그리고 목줄을 든 이도...그 모습에 그는 순간적으로 숨이 턱 막혔다. 저것은... 저것은.... 순간적으로 그는 크게 두 눈이 뒤흔들렸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서 숨을 내쉬었다. 숨을 정리하던 그는 고개를 돌려 신시아를 바라보았고 작은 목소리로 그들을 보지 마라고 중얼거리듯이 이야기했다. 그녀가 봐서 좋을 것은 없었다. 일단 말은 해두는 것이 좋겠지. 그녀 역시 자신과 같은 기사였으니까.
아무튼 마차가 멈춘 후에, 그는 다시 한번 표정을 정리했다. 지금의 자신은 칼리아가 아니라 슈엘로서 온 것이었다. 의심받지 않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하하. 엄청난 파티네요. ...정말... 집사로서는 요리 정도는 배우고 싶은걸요?"
싱긋 웃으며 그는 앞으로 천천히 나아갔다. 자...파티..어쩌는 것이 좋을까...일단 정보를 얻어보자는 생각으로 그는 조용히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가볍게 인사를 건네는 느낌으로 미소를 지었다.
"안녕하세요. 참으로 멋진 파티지 않나요? 이런 곳에 초대를 받다니. 보통 영광이 아니네요. 하하."
그런 의미없는 인사말을 내뱉으며 그는 일단 주변을 조용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
.dice 1 100. = 25 -
528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1:03:48오오...98이 보인다...! 98이 보여...!
-
529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1:11:15더듬이가 파르르 떨리는 류를 보고, 신시아는 자신이 뭔가 말을 잘못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제가 방금 전에 했던 말을 되짚어보았다. 아. 대충 이유는 짐작이 간다. 허나 신시아는 정작 제 말을 번복하지는 않고 그저 평소처럼 살짝 미소지으며 포탈을 넘어갈뿐이었으니 그 행동에 숨기지 못할 장난기가 다분했다.
이어, 마차 안에 앉아 주변 풍경을 관찰하던 신시아의 미간이 확 찌푸려진다. 그 이유야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 씨X. "
고함이라도 치고 싶은 광경이지만 차마 그러지도 못 하니, 그저 씹어삼키듯 조용히 뇌까리곤 이내 구겨진 표정을 풀어낼뿐이었다. 신시아는 문득 제 목을 무의식적으로 쓸어내린다. 달라진 제 모습과 더불어 달라진 위치에서도 이질감이 느껴졌다. 적어도 지금은 목줄이 없으니.. 아.
파티의 시작이다.
.dice 1 100. = 26 -
530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1:12:38슈엘 미안.. 이미 봤어.. (흐려짐
와중에 류 더듬이 증식했다 조아요(머가 -
531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1:13:28이미 늦어버린 것이었다...근데...진짜...와아..... 어마무시하네요. 닉스... 목줄이라니... 대체 얼마나 하드코어한거야...여기 사람들...
-
532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9164147E+6) 2018. 6. 8. 오후 11:14:2098이..
(흐려진다) -
533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1:14:53그러니까요... 나 진짜 다른 건 몰라도 목줄까지는 상상 못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ㄴㄴㄴㄴㅋㅋㅋㅋㅋㅋ ㅋㅋ
-
534 Camelia von Syndrom (3404633E+6) 2018. 6. 8. 오후 11:15:24카멜리아의 표정은 차갑게 굳어있었다. 그것은 피코크의 도시로 입성했을 때 더 심해졌다. 마차 안에서 밖의 풍경을 바라본다. 노예와 기사들... 카멜리아는 말 없이 치맛자락을 꽈악 부여잡았다. 그 손짓에 살기가 묻어나온다. 아, 마차가 도착했다. 내릴 시간이다. 그녀는 조심히 마차에서 내렸다
.dice 1 100. = 91 -
535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1:15:3298.. 98 뭐길래... (기대 반 걱정 반
백설공주 루트인가.. -
536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1:17:3598...아마도 레주의 저 표정은.....피콕크...(시선회피) 혹은 백설공주님이겠군요... 음...음..카멜리아도 90대인데...괜찮은건가요? 이런 것은 보통 90대가 위험한거던데...!
-
537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1:19:22
-
538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1:20:14이마트 당근케이크 맛있습니다 한번 드셔들 보세요..... (은근슬쩍 영업
-
539 Camelia von Syndrom (3404633E+6) 2018. 6. 8. 오후 11:20:25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
-
540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1:26:35엗.......공작이 아니었습니까...?! (동공지진) 그리고 당근 케이크라...어어...기회가 되면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4일 뒤가 생일이긴 하지만...(끄덕)
-
541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1:28:15여러분은 이제 피코크 하면 공작이 아닌 당근케이크가 생각나게 되실 겁니다... (캡틴: 아니 이사람이
억 슈엘주 생일이셨어...?! 4일 뒤에 제대로 축하드릴게요! -
542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1:31:27아...앙돼...그럴 순 없어....! (흐릿) 그리고 제 생일은 굳이 기억하실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
543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9164147E+6) 2018. 6. 8. 오후 11:41:30"초대장 검사를 하겠습니다."
초대장을 건네자 오르카 영지에서 오신 귀한 분들이군요! 라며 시종은 당신들에게 격하게 환대를 해 주었지요. 마시고 노래하라! 그 말이 딱 어울립니다. 파티장 내부는...아아, 지나치게 화려해 무엇인지도 알아보지 못하겠습니다. 허례허식이 굉장한 그들은 진정 귀족들일까요, 격식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벽의 구석에선 낮은 신음소리와 함께 입을 맞추는 소리가 언뜻 들려오고, 제각기 대화를 나누는 그 장면이 진정 귀족이 맞습니까?
당신들은 저런 귀족들이 절대 귀족이 아니길 바랄지도 모릅니다. 문득 사람들의 시선이 당신들에게 집중합니다. 역시, 오르카 영지에서 온 '귀빈'이니까요. 무려 '피코크의 밤'을 보낼.
>>527
>>259
파티의 시작입니다. 당신들은 억지로 기억을 억눌렀지요. 지금은 변장도 했겠다, 오, 귀족들이 당신들을 귀족으로 착각했는지 다가와 대화를 걸었습니다. 슈엘과 대화를 하는 여성은 한 눈에 보아도 레오네의 기사를 엉성하게 흉내냈습니다. 손에는 샴페인이 들린 잔이 있었지요.
"저는 정말 멋진 파티라고 생각한답니다. 오, 피코크 경의 초대를 받는 게 얼마나 영광인지 몰라요.."
신시아의 곁에서 한 남성이 말을 걸었습니다. 그는 현 영지의 기사를 따라한 듯 싶었습니다.
"자, 노예 구경은 나중에 시간이 있으니 술 한잔 어떠신지?"
저런 것을 바라볼 시간이 없습니다!
>>524
>>534
옆에 있는 누군가는 웃으며 잔을 들어올렸습니다.
"오, 질색이라뇨. 이 화려함을 당신도 즐길 수 있길 바란답니다. 레오네의 기사님. 저는 기쁘기 그지 없지요! 자, 거기 아가씨. 파티가 아무리 화려해도 긴장을 하면 못 쓴답니다?"
파티의 시작. 무려 앨런의 옆에 서 있던 남성이 잔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는 꼬리 깃을 살랑이곤 화려하게 펼쳐보였지요.
"나의 옆 사람들이 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건배!!!"
무려, 피코크... 였습니다...저 멀리서 아빌레라가 미간을 손으로 짚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오, 정말로 아름답군요. 아시녹스의 기사들이라고 하기엔 한 떨기 꽃과도 같습니다. 아름다운 아가씨, 저와 춤 추지 않겠습니까?"
그는 카멜리아에게 손을 내밀었지요.
>>523
마차에서 내린 해련은 꽤 늦게 내렸더랍니다. 그리고 그 순간일겁니다. 동료를 따라가려 했으나 누군가가 대화를 하며 앞을 가로막았기에 자리를 우회하여 파티장을 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길을 잃고 말았지요. 아마도 손님들이 묵을 방에 도착한 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 구석에서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당신을 향해 걸어왔습니다.
그 사람은, 우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정녕 저것이 사람인지 누군가 정교히 만든 인형인지 모를 정도로, 눈 앞의 사람은 새하얗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머리카락은 등허리에 굽어치고 있으며 눈처럼 새하얬습다. 반묶음으로 묶어낸 앞머리는 붉은 깃과 같이 붉게 물들어 있었고, 머리엔 세개의 깃이 서있었지요. 옷 또한 새하얬습니다.
"귀빈을 뵙습니다. 길을 잃으신 것 같군요. 파티장으로 안내하겠나이다."
새하얀 알비노 공작. 아름답고도 사랑스러운 그 소년은.
"아, 소개가 늦었군요. 백설공주라고 합니다."
아무리 보아도 열댓살에 불과한 어린 소년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짜쟌,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반응레스 부탁드려요! XD -
544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9164147E+6) 2018. 6. 8. 오후 11:44:18값을 공개해야겠지요
1~55 - 귀족과의 만남
56~94 - 피코크쟝..안녕..?
95 이상 - 백설공주..안녕..? -
545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1:44:36백설공주가 나왔어.....! (동공지진)
-
546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9164147E+6) 2018. 6. 8. 오후 11:47:23아, 맞다. 지금부터 파티 일상으로 돌리실 수 있습니다!
-
547 블라디미르 앨런 (9393812E+5) 2018. 6. 8. 오후 11:47:36아니 이게 이렇게 흘러갈 수 있을까?
마치 드라마와 같은 상황이다. 피코크의 건배사에 맞춰 어색하게 잔을 들어올린 앨런은
카멜리아에게 춤을 제안하는 피코크의 모습에 한 걸음 물러섰다.
" - "
평범한 레오네의 기사이니. 지금 자신이 가암히 피코크에게 의견을 제시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빠져나갈 찬스이기도 하고. 타겟과 길게 접촉해봤자 이득이 없다.
" 두 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
우선 - 저택 내부를 탐사해볼까. -
548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1:47:59레주, 혹시 지금 질문.. 드려도 될까요..?
-
549 블라디미르 앨런 (9393812E+5) 2018. 6. 8. 오후 11:48:08윾 하필이면 피콬...윾...
(공 포) -
550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9164147E+6) 2018. 6. 8. 오후 11:48:10>>548 질문은 환영입니다~
-
551 슈엘 크레프트 (9381603E+6) 2018. 6. 8. 오후 11:48:57"......."
레오네의 기사를 따라하는 것인가. 슈엘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속으로 피식 웃었다. 엉성한 것도 정도가 있지. 참으로 말이야. 우선 말은 굳이 꺼내지 않고 손으로 머리를 정리하면서 그는 자신의 앞에 있는 여성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렇죠? 하하. 레오네 경의 기사를 따라하신 것 같은데, 혹시 레오네 경을 존경하고 계시는건가요? 아니면...그냥 컨셉인가요? 그러고 보니 이 영광을 인사드리기 위해서 피코크 경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피코크 경이 어디에 계신지 아시는지요? 마드모아젤?"
싱긋.
억지로 어떻게든 미소를 지으며 그는 우선 피코크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서 그렇게 물어보았다. 지금은 일단 참기로 했다. 귀족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긴 했지만 지금은 참기로 했다. 멋대로 움직여서 좋을 것은 없었으니까...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552 블라디미르 앨런 (9393812E+5) 2018. 6. 8. 오후 11:51:18다들 고생하셨어요!
-
553 Camelia von Syndrom (3404633E+6) 2018. 6. 8. 오후 11:51:31피코크인가... 마차에서 내리기 직전까지만 해도 굳어있던 카멜리아의 표정이 싸악 바뀌었다. 그녀는 주변을 휘휘 둘러보았다. 추악했다. 이런 것이 귀족이라면 되고싶지 않았다. 그녀는 아무래도 가문과 선을 그을 필요가 있었다. 카멜리아는 활짝 웃는 낯으로 피코크를 바라보았다. 춤 신청이라...
"좋사와요."
그녀는 우아하게, 귀족가의 예법대로 절을 하며 말하였다. -
554 신시아 스트레인지 (1641808E+6) 2018. 6. 8. 오후 11:53:50>>550
1. 시트 통과 때 신시아가 받았던 검붉은 끈은 제 맘대로 가공해서 장신구로 만들어도 되나요? 그리구.. 혹시.. 그 끈의 쓰임새.... 힌트라도........
2. 스완과 피코크가 친한 건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인가요?
3. 스팀펑크에 서커스 연습하는 공간 만들어도 되나..요..?(노뜬금)
억.. 더 있었는데 쓰다보니 생각이 안 나네요. 우선 이렇게..
-
555 슈엘주 (9381603E+6) 2018. 6. 8. 오후 11:55:20음..파티 일상이라...이건 좀 끌리는데... 그런데 여기서 슈엘이 파티 일상을 돌린다고 한다면 같이 움직이는 신시아 정도려나요? (고민) 어때요? 신시아주? 파티 일상으로 한번 돌릴래요? 물론 마지막으로 돌린 것이 저니까... 조금 마음에 걸리시면 안하셔도 되긴 합니다.
-
556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9164147E+6) 2018. 6. 8. 오후 11:56:08>>554
1. 가공해서 장신구로 써도 됩니다! 쓰임새....흑랑 영지가 힌트입니다. 참고로 끊어지지 않습니다. 불에 타지도 않고...신묘한 실입니다.
2. 네! 피코크는 사에와도 매우 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환영입니다! 다만 어린 아이들이 따라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
557 블라디미르 앨런 (9393812E+5) 2018. 6. 8. 오후 11:58:56그럼 저도 질문!
1. 앨런의 목걸이 용도가 뭔가요?
2. 아르네는 어디까지 앨런을 주시하고 있나요? 토끼랑 놀거나 혼자 토끼에게 술주정 부리는 것도 보고 있나요?!
3. 낙월의사는 야매라고 부른 걸 마음에 담고있나요?! -
558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전 12:00:34>>556 조심하겠습니다!(???) 헉. 질문 하나 더 생각났다..(뭐)
그, 신시아는 스완 영지에 속한 귀족가 중 하나의 기사였던 건가요? 아니면 스완의 개인 기사였던 건가요? 귀족가의 기사였다면 스완은 신시아를 어떻게 알게 된 건가요..? 파티 같은 데에서인가..
>>555 헉 음 잠시만요.. 단문일텐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야.. 저 양치질만 끝나구 나서 해요!
-
559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2779888E+5) 2018. 6. 9. 오전 12:00:43>>557
1. 디어 영지에서 알려집니다. 역시 끊어지지도 않고 불에 타지도 않습니다. 깨지지도 않습니다.
2. 아르네는 지금 스팀펑크에 레지스탕스가 있음을 알고 있지만 말 하지 않습니다. 스팀펑크 내부 모습은 몰라요. 현재 파티장에 있다는 사실은 알겠군요!
3. 네. 낙월의 주신님은 꽤나 속이 좁습니다(?) -
560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2779888E+5) 2018. 6. 9. 오전 12:01:34>>558
개인 기사로 설정하고 싶으시다면 설정하셔도 좋습니다. 위탁 기사라는 개념도 있으니까요. :)
귀족가로 설정하고 싶다면...네. 파티가 제일 흔합니다. O.< -
561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02:53>>558 음.. 딱히 상관은 없답니다. 애초에 일상이라는 것이 그냥 편할 때 돌리는 것이니까요. 무리하게 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562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전 12:04:43>>560 헉. 그그그그그러면 저 개인기사로... 해도.. 될까요? (욕심
-
563 카운티아주 (1946869E+4) 2018. 6. 9. 오전 12:04:53이벤트가 끝났군오~
-
564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2779888E+5) 2018. 6. 9. 오전 12:05:38>>562 물론입니다! 그러면 스완과의 상호작용 대사가 생기겠군요! :D
-
565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전 12:07:42
-
566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08:40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567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전 12:12:25아아니 세상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피코크의 애첩(?)이 어린아이로 밝혀졌습니다. 삐용삐용 -
568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전 12:19:40으어어.... 자다 깸ㅅ어요..ㅠ
-
569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20:03>>5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 형&누나! 이쪽입니다..!!
-
570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20:13어서 오세요! 백야주!!
-
571 세에레 (8845692E+4) 2018. 6. 9. 오전 12:21:56세-레쟝 갱신이에요:3
다들 이벤뚜 수고하셧서요! -
572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전 12:22:18반가워오... :3
뭔가 눈이 엄청 뻑뻑한데.. 오늘 아침에 먼지 속에 있었다고 이러는 건가..(흐릿) -
573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전 12:23:42>>567 듣고보니 그렇네요 피코크 이.... (은팔찌 대령이오
억.. 슈엘주.. 진짜 죄송한데 제가 감기가 덜 나아서 컨디션이 좀 오락가락해요. 일상.. 나중에... (엎드려 절함 -
574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전 12:23:50세에레주랑 백야주 어서오시구...아앗 인공눈물..인공눈물!!!! 8ㅁ8!!!
-
575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25:24아앗.... 그러면 무리하게 돌리지 마세요...!! 몸이 안 좋은데 무슨 일상이에요!! 저도 그냥 파티 일상을 한다고 해서 해볼까..? 라는 느낌으로 권한 것 뿐인지라...;w; 푹 쉬세요...신시아주..!
-
576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전 12:25:41.... 피코크 철컹철컹?(???
그으러고보니...귀족인데 껍데기에다 망명 안한 백야쟝은 어떻게 지금까지 잘 살 수 있었지...?(흐릿)(백야: 백야도 몰라!! -
577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전 12:26:22인공눈물 넣고왔어오:3 신시아주 푹 쉬세오!
-
578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26:32백야는 그 특유의 귀여움으로 살아남은 것이 분명합니다. (끄덕)
-
579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28:55음...일단 슈엘주는 내일은...아마...밤 9시나 10시 넘어서 올 것 같기에...스토리에 참가가...(흐릿) 에잇...그렇게 된 고로 뭐라도 해야겠습니다..! 뭘 하면 좋을까요. 리퀘를 받아보죠.
-
580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전 12:30:25어...어... 텀은 있겠지만 일상 하실래오?:3
생각나는 게 일상 뿐...(흐ㅡ릿) -
581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전 12:31:36피코크: 잠깐!! 잠깐!!!!! 사랑은 나이 국경 성별 종족을 초월한다고!!!! (발악)
루치페르: 자 열댓살 어린 소년과 20대 후반의 남성이 교제하는 건 위법입니다. 가자. (심판의 신 등장)
피코크: 백설공주야!!! (처절)
백설공주: (저것도 파티의 일부인가) -
582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32:34백야주와의 일상인가요? 음..상관은 없긴 한데...백야주..지금 막 자다가 일어나셔서 선뜻 받기가 조금 힘드네요...괜찮으세요? (흐릿) 그리고 인사가 늦었다! 어서 와요! 세에레주!!
-
583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전 12:32:56아뇨 사랑은 국경 성별 종족을 초월하지만 나이는 음 음음 음 음 음.....성인 대 성인이믄 몰라도 음음 음~(폭탄 조정 중
억.. 저는.. 그럼 사라질개요.... 귯나 잇 -
584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전 12:33:01ㅇ아 맞다 여러분 크로스오버..
7월 즈음에 어때요..? -
585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전 12:33:34신시아주 잘자요~~~~~
-
586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전 12:34:54내 시야 진짜 좁내오...
확실히 지금 잠을 깰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다시 잠들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도대체 오늘 왜 이래...(주륵) -
587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전 12:37:35아니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라는 말은 왜 잘렸....(흐려진다)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신시아주 잘자오!! -
588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37:37안녕히 주무세요! 신시아주!! 그리고 7월...음...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어억....그렇다면 무리하게 일상 돌리지 마시고...잡담을 해요! 저하고 같이! 레주도 있으니까요!
-
589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전 12:44:47그래야겠어요..! 슬슬 스트레스를 받은 것 때문인지 두통도 밀려오기도 하고...(끄덕끄덕)
-
590 해련 ◆JAJ1SR6rm. (905615E+47) 2018. 6. 9. 오전 12:44:52갱신합니다.
-
591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45:19어서 오세요! 해련주...!! 음...그리고 무슨 잡담을 해야 할까요? 음..백야주. 저와 오너 진실게임으로 끝장내기 해볼까요? (안됨)
-
592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전 12:47:28해련주 어서와요!
오! 진실게임!>:3 재밌을 것 같습니다!(??? -
593 세에레 (8845692E+4) 2018. 6. 9. 오전 12:48:27아이고 늦었다..
신-샤주 잘자욧:3 -
594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전 12:49:16두통이 점점 심해져서 가봐야할 것 같..읍미다...88
-
595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50:18저런....백야주..! 어서 주무세요...!!
-
596 세에레 (8845692E+4) 2018. 6. 9. 오전 12:50:45에엥ㅠ 백야주 안녕히주무시구 힘내세요..!
-
597 해련 ◆JAJ1SR6rm. (905615E+47) 2018. 6. 9. 오전 12:51:41진실게임이라..
백야주는 안녕히.
세에레주는 어서 오세요. -
598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52:04해련주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어.... 저기 저 세에레주와 끝판 대결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
599 해련 ◆JAJ1SR6rm. (905615E+47) 2018. 6. 9. 오전 12:53:11진실게임이면 진실만 말하면 되는 거였죠.
답변이 어렵거나 하면 넘길 수 있겠지요? -
600 세에레 (8845692E+4) 2018. 6. 9. 오전 12:53:30저는 진실게임 한다고 한 적 없는걸요?^-^
-
601 세에레 (8845692E+4) 2018. 6. 9. 오전 12:56:31아앗.. 피로가 쏟아지네요..
세에레주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
602 해련 ◆JAJ1SR6rm. (905615E+47) 2018. 6. 9. 오전 12:56:47날씨가 습해지는군요, 일요일에 비가 온다고 했던가.
-
603 해련 ◆JAJ1SR6rm. (905615E+47) 2018. 6. 9. 오전 12:57:00세에레주 안녕히.
-
604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57:24세에레주가 도망쳤다...!! 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음..그리고 답변이 어렵거나 하면 넘기는 것은... 글쎄요. 애초에 그런 난감한 질문을 던지는 쪽이 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것보다 불붙으셨어?!
-
605 해련 ◆JAJ1SR6rm. (8455872E+4) 2018. 6. 9. 오전 1:08:00끝장전이라면 그런 질문이 충분히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질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
606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08:39음...그냥 던진 거라서...(흐릿)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
607 해련 ◆JAJ1SR6rm. (8455872E+4) 2018. 6. 9. 오전 1:10:29그냥 던진 거였군요.
아직은 잠이 막 오질 않으니 뭐라도 해야 할텐데, 슈엘주는 언제 주무실 생각이신가요. -
608 해련 ◆JAJ1SR6rm. (8455872E+4) 2018. 6. 9. 오전 1:14:18라고 레스를 쓰고 나니 졸려졌습니다.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
609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15: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요. 졸리면 자러 가겠죠! 일단 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
610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전 1:23:04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611 슈엘주 (6712495E+5) 2018. 6. 9. 오전 1:28:07아닛...레주가 아직 계셨다니..!
-
612 Camelia von Syndrom (2505706E+4) 2018. 6. 9. 오전 5:47:05갱신
-
613 해련 ◆JAJ1SR6rm. (4930064E+5) 2018. 6. 9. 오전 9:45:21갱신합니다.
-
614 백야주 (4097886E+5) 2018. 6. 9. 오전 11:56:46백야주 갱신이애오:3
-
615 해련 ◆JAJ1SR6rm. (8455872E+4) 2018. 6. 9. 오후 12:01:08어서 오세요 백야주.
-
616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2:44:59갱신합니다~~~
-
617 앨런주 (6323971E+4) 2018. 6. 9. 오후 2:47:55앨런주도 짜잔!
-
618 6/제주 (0939985E+5) 2018. 6. 9. 오후 3:36:38갱신!
....진겜...! (반짝) -
619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4:14:33
-
620 카운티아주 (1946869E+4) 2018. 6. 9. 오후 4:23:04갱신해요
-
621 해련 ◆JAJ1SR6rm. (8455872E+4) 2018. 6. 9. 오후 4:25:57피코키 이마가 시원시원하군요.
갱신합니다. -
622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4:36:19
-
623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4:39:42
-
624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4:41:25오오오 백설공주...!!! 엄청나!!!
백야: (피코크에게 수갑을 보여준다) 철컹철컹?○▽○ -
625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4:42:16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제가 이렇게 정보를 공개할줄은 몰랐는데..
일단 '이름'이 있으면 포섭이 무조건 가능합니다 ^ㅁ^..
백설공주도 포섭이 가능합니다 ^-^ -
626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4:42:59그리고 피코크쟝은...
피코크: 잠깐, 잠깐!!! 백설공주야, 이건 모함이야!! 우리 둘은!!
백설공주: 낭군, 안녕히 가시옵소서..
피코크: 꺄아아악 (철컹철컹) -
627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4:46:17!!!!! 포섭!!!!(두근두근(?????
-
628 세에레 (3023735E+4) 2018. 6. 9. 오후 5:11:09갸아악
세-레주 갱신이애오.. -
629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5:16:07세에레주 어서와요!!
-
630 앨런주 (6323971E+4) 2018. 6. 9. 오후 5:16:44(빠밤-)
앨런 " 피코크! 자넬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체포하겠네! "
이런식의 진행이 예상되는 바 -
631 앨런주 (6323971E+4) 2018. 6. 9. 오후 5:17:29>>623
...?
???
캡틴 여자애 만들어두고 남자애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
632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5:18:56앨런주 어서와요!!
-
633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5:19:00>>631 엥 싫은대오
-
634 앨런주 (6323971E+4) 2018. 6. 9. 오후 5:20:36>>632 아무리 봐도 꼬맹이에 레지스탕스 막내 포지션이지만 확인하고 보니 생각보다 성숙해서 사람 깜짝 놀라게 만드는 백야주 안녕하세요!
>>633
하하- 이제 뭐가 나와도 놀라지 않을꺼야!
또 뭐가 있죠? 흑랑은 사실 황실 가문 사람인가요?
사에 가문의 가주는 알고보니 정체를 숨긴 다른 사람인가요!? -
635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5:21:42>>634
당신 누구야 -
636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5:22:02아니 스포일러중에 하나를 딱 맞추시네?
뭔진 안알랴줌 -
637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5:25:36백야 포지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다음에 셀피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어오:3 -
638 앨런주 (6323971E+4) 2018. 6. 9. 오후 5:26:02>>636
!!!???
아..으..
아무튼 일상 구합니다! (긴급회피) -
639 앨런주 (6323971E+4) 2018. 6. 9. 오후 5:26:45>>637
깜짝 놀랐어오.
앨런 : (! 생각보다 성숙하잖아) -
640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5:31:27카엘라 : 피코크...아동성범죄자...(질겁
갱신해오 :3 -
641 앨런주 (6323971E+4) 2018. 6. 9. 오후 5:33:49어서오세요 카엘라주
-
642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5:34:18피코크: ...오르카도..오르카도 만만치 않잖..
연제향: 저는 그래도 2백년은 살았지요.
피코크: 백설공주도 백년은..!
백설공주: 그런가요? (갸우뚱) -
643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5:40:46그나저나 정주행 하고 왔는데 네온사인이란, 네온사인이라니!
카엘라 : 순순히 그 기술을 넘긴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빨리 사인해, 사인하라고. -
644 앨런주 (6323971E+4) 2018. 6. 9. 오후 5:40:59피코크는 환상 같은 마법을 쓰겠죠?
꼬리깃으로 최면을 걸지도 몰라!
카드를 던지면서 병사들을 부를 수도..
또 그리고 마법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아군을 조종할 것 같아요! -
645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5:41: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카엘라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코크: (정색)(얘 뭐야 무서워) -
646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5:42:57카엘라주 어서오세요!! 저는 잠시 다녀올게요!!
-
647 세에레 (3023735E+4) 2018. 6. 9. 오후 5:43:58다들 어서오구 백야주 다녀와요~
뱅기를.. 타자! -
648 해련주 ◆JAJ1SR6rm. (8455872E+4) 2018. 6. 9. 오후 5:44:29갱신합니다.
-
649 세에레 (3023735E+4) 2018. 6. 9. 오후 5:45:29해련주 어서와요!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
650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5:46:14앨런주 다녀와요!
카엘라는 진성 기술 덕후라 브리핑 할때 진행 참가중이었다면 네온사인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지 싶어오 :3 -
651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5:46:36다들 어서오시구 이따뵈요!
-
652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5:52:23자자 30분까지 출첵 받아요~ 다들 다녀오시구~~!
앗 맞다. 어제 참여 못하신분들 다이스 굴려주세요, 1부터 100까지! -
653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5:54:31.dice 1 100. = 14
얍 첵첵! -
654 앨런주 (6323971E+4) 2018. 6. 9. 오후 5:55:20앨런 체크!
>>650 저는 어디로 가는걸까요? -
655 해련주 ◆JAJ1SR6rm. (0839552E+4) 2018. 6. 9. 오후 5:56:29체크합니다.
-
656 카운티아주 (1946869E+4) 2018. 6. 9. 오후 5:58:24체크해요
.dice 1 100. = 12 -
657 해련주 ◆JAJ1SR6rm. (0839552E+4) 2018. 6. 9. 오후 6:03:34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내일 비가 오려나 -
658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6:13:56.dice 1 100. = 34
다녀오면서 갱신해요:3 -
659 해련주 ◆JAJ1SR6rm. (0839552E+4) 2018. 6. 9. 오후 6:14:37어서오세요 백야주.
-
660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6:16:51모두 반가워오!>:3
-
661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6:17:05헉 저녁 먹고 금방 올개오!
-
662 해련주 ◆JAJ1SR6rm. (0839552E+4) 2018. 6. 9. 오후 6:19:10다녀오세요.
-
663 세에레 (3023735E+4) 2018. 6. 9. 오후 6:31:25다들 이벤뚜 힘내시길(스르륵)
-
664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6:34:22저녁 먹고 갱신해오!
-
665 해련주 ◆JAJ1SR6rm. (8455872E+4) 2018. 6. 9. 오후 6:40:51어서오세요 백야주, 맛있게 드셨는지.
-
666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6:47:01맛저했답니다!!!
-
667 해련주 ◆JAJ1SR6rm. (8455872E+4) 2018. 6. 9. 오후 6:49:41맛있게 드셨군요, 좋은 일입니다.
습기가 많군요 오늘은. -
668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6:53:23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최고애오!>;3
-
669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2779888E+5) 2018. 6. 9. 오후 6:54:39"나의 옆 사람들이 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건배!!!"
파티의 건배사와 함께 모두가 잔을 높게 들었습니다. 자, 파티의 시작입니다.
[1~55]
귀족들이 당신에게 이야기를 걸었습니다. 정말 귀족으로 보이나봅니다. 뭐, 그렇게 변장을 했으니 못알아볼 법 하지요. 종족마저 바꿔버리는 것이 마법의 힘이니. 저 멀리서 파이퍼는 한 여성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아빌레라는 두 명의 남성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애써 웃으며 자리를 피하려 하고 있습니다. 유란은 그런 아빌레라를 에스코트 하고 있었습니다. 에벨레이나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남성들을 꽤 차가운 눈으로 내려다보며 노예들에게 관심..아니, 동정을 보였지요. 루치페르요? 벽의 꽃입니다.
"ㅎ...하와와...유연(?)쟝은 무서운 것이어요~"
이 와중에 류는 루치페르의 곁으로 도망을 치는군요. 여고생쟝 같은 말투와 질색하는 루치페르는 무시합시다.
자, 여러분들은 이 귀족에게서 정보를 뜯거나 역으로 정보를 뜯길 수 있습니다.
어디 정보를 뜯어보실까요?
[56~94]
앨런은 어쩌다보니 피코크에게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오늘의 피코크는...오, 책사 컨셉인가 보군요. 지적인 분위기의 검은 눈, 쓸어넘긴 올백머리, 모노클과 함께 화려한 꼬리깃. 책사도 기사에 포함이...될 겁니다. 왜냐면 피코크가 책사 출신이기 때문이지요.
"오, 이제 보니 투구를 쓰고 계셨군요! 아주 개성적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오르카의 근황을 물어도 되겠습니까? 제가 오르카의 근황을 알고 싶기에 오르카의 충실한 심복이라 불리는 그대의 가문을 부른 것이 아니겠는지요."
오, 어떻게 말씀하실래요?
[95 이상]
백설공주는 흘러내리는 옷깃을 여미곤 당신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이제 보니, 이 소년은 꽤 위태로워보였습니다. 인기척이 느껴지자 그제서야 옷을 허둥지둥 입은 모습이 확실히 드러났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차분한 모습이 아이러니 할 정도입니다. 안 그런가요?
"파티장은 반대로 가셔야 합니다."
그러다 잠시 당신이 '혼자'왔다는 사실에 고개를 기울였지요.
"...귀빈께서는....혹시 피코크의 밤에 선택된 자 이십니까?"
// 30분까지 받겠습니다!! -
670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2779888E+5) 2018. 6. 9. 오후 6:56:15아마 95 이상이..
해련이었죠...??
......해련 힘내자... -
671 카운티아 - (7392141E+4) 2018. 6. 9. 오후 7:00:59"......"
여성은 딱히 누군가에게 말을 걸지 않은채 가만히 와인을 마시며 또각 또각 걷다가 한 자리에 멈춰섰습니다.
파티장 곳곳이 잘 보일법한 위치에서서 가만히- 아주 가만히 있으며 혹시라도 이 중에 자신이 조종할 수 있을만한 인물이 있을지 재봅니다.
귀족이라고 전부 마력인자가 엄청나게 높은건 아닌걸로 기억하니, 몇명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정보를 얻자니 무엇부터 물어야할지 애매하고.. 그렇다면 혹시라도 일어날 사태에 대비할 수 밖에요." -
672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7:00:59"길 잃은 꼬맹이도 아니고."
여기도 사람, 저기도 사람인 이 사람 앞에 사람있고 사람 뒤에 사람있는 상황에서 나는 대체 어찌 해야하리오. 그냥 구석에 가서 길잃은 연기...나 하고 있기엔 빨리 피코큰가 피꼬막인가 뭐시긴가 하는 인간부터 찾아야 한다고! 네온사인 기술 특허 소유권이던 뭐던! 띁어!!! 내야!!!! 한다고!!!!!
"...진짜 나 길 잃은건가."
하아, 이놈의 미생같은 인생이여... 일단 길부터 찾아보자. -
673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7:01:18광대라고 불리는 사내지만 -
어줍잖게 둘러대면 걸린다.
'정보를 얻을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나는 정보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이 남자와 대화를 해야한다.'
'내 말 하나하나에서 정보를 조합. 최악의 상황이라면 - .....'
"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코크님. 오르카님의 근황은 솔직히 저희도 단언하기가 힘들군요. 피코크님이 바라시는 명확한 근황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외출을 삼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르카에 대해 내가 아는 정보? 없다.
어줍잖게 아는 척 했다가는 걸릴테고 오히려 이런식으로 두루뭉실하게 넘기는게 좋을지도-
//앨런의 위기! -
674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2779888E+5) 2018. 6. 9. 오후 7:02:25오호?
-
675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7:17:07다음 턴.. 참가.. (슬라이딩해서 어장에 들어옴
-
676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7:19:18불안하다 .위험하다.
피코크가 정보를 빼먹을 .... -
677 백야 - 안녕 귀족! 나는 귀족! 힘세고 강한 백야!(??) (5508046E+4) 2018. 6. 9. 오후 7:19:33"건배!"
백야는 찻잔을 들어올리며 건배를 하곤 차를 들이켰다. 언제나 차는 그녀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유연아!"
류를 따라가려던 백야는 다른 귀족들을 보더니, 나름 예법을 차리려는 것 같았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한복 치마와 너울이 펄럭였다. 다시금 귀족의 예법을 지키려는 것도 같았다. 기억은 하고 있었다. 다행이었다.
"푸흐흐...."
입의 웃음을 못 참겠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678 해련 - 백설공주(?) ◆JAJ1SR6rm. (7570991E+4) 2018. 6. 9. 오후 7:20:08어쩌다 보니 마지막에 내리게 된 너는, 앞을 우연히 가로막은 이 덕분에 길을 잃은 듯 했다.
어찌 저택 안으로는 들어온 듯 했지만, 아무리 봐도 파티장은 아니다.
방들이 늘어선 모습, 파티에 초대받은 이들이 머물 숙소인가?
그렇게 걷던 네 앞에는 눈처럼 흰 꼬리깃을 가진 소년이 있었고, 그 소년은 자신을 백설공주라 소개했다.
어째서 백설공주인지 반은 알겠지만 반은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너는 환영으로 만들어진 눈을 감으며 양 손을 모은 채 가볍게 고갤 숙인다.
" 가람휘라 하외다. "
너는 자연스럽게 다른 이름을 흘리며 고갤 들었다.
" 파티장이라...호기심이 꽤 많아서. "
돌아다니다 보니 오게 되었다, 라는 말을 너는 느긋하게 건넨다.
그리고 이어진 소년의 말에 고갤 조금 끄덕여 말을 대신했다.
" 도령께선 어찌 여기 계시오이까, 도령의 말마따나 파티장은 반대편이지 않소. "
너는 잔잔하게 묻는다. -
679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2779888E+5) 2018. 6. 9. 오후 7:21:14체크 받았습니닷~~~!!
-
680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7:22:06신시아주 어서와요!!
-
681 카운티아주 (7392141E+4) 2018. 6. 9. 오후 7:22:35어서오세요~
-
682 6/제주 (5721196E+4) 2018. 6. 9. 오후 7:37:50갱신! 어 이벤트중이야?
-
683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7:38:16그렇습니다!
-
684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7:39:016제주 어서와요!!
-
685 카운티아주 (7392141E+4) 2018. 6. 9. 오후 7:40:09어서오세요
-
686 6/제주 (5721196E+4) 2018. 6. 9. 오후 7:51:24앗 다들 안녕! 이벤트.... 늦지 않았다면 나도 다음턴부터 참가해도 될까?
-
687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2779888E+5) 2018. 6. 9. 오후 7:53:16>>671
카운티아는 능력을 천천히 세어봅니다. 오, 강한 자는......없는 것 같습니다. 조종할 만한 사람이 꽤 많지만 수적으로 다 조종하기는 무리입니다. 천하의 피코크도 지금은 경계가 풀렸는지 마법에 대한 경계가 모호할 지경입니다. 문득 한 여인이 당신의 앞을 지나갑니다.
그녀는 1급을 앞둔 2급 마법사였는지, 굉장한 힘이 느껴졌습니다. 조심해야겠습니다.
>>672
진짜 길을 잃었나보네요. 그런 당신의 앞에 한 여성이 멈춰섭니다. 그녀는 아시녹스 영지의 기사를 따라했는지 백의를 입고 연구원 신분증을 목에 걸고 있었습니다.
"어머, 언니. 길을 잃었나보네? 나랑 같이 가지 않을래? 파티장은 저 쪽이거든...아, 그러고보니 여기서 만난것도 인연인데. 이름이?"
그녀는 선글라스를 아래로 내리며 당신을 마주보았습니다. 꽤 유쾌한 미소를 짓고 있군요.
>>673
피코크는 잔을 옅게 흔들며 당신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그리곤 눈을 휘어 웃었지요. 휙, 내려가는 눈꼬리가 그리도 섹시할 수 없습니다. 여자 여럿을 홀릴 정도인 것 같군요.
"오르카는 역시 또 틀어박혔나보네요. 연제향에게 고백하다 차였나~ 으음, 알겠습니다. 파티를 즐겨주....아,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신지요?"
이 파티라던지, 말입니다. 당신에겐 특별히 이야기 해드리지요. 그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677
유연(?)이는 어쩌다보니 루치페르와 춤을 추게 되었습니다. 그게 말이죠, 귀족들이 하도 밀어주는 거 있죠? 루치페르는 후, 하고 숨을 들이쉬더니 악단에게 음악을 변경하라 하였습니다. 탱고의 선율과 함께..오, 서로 짜고 추는 것도 아니고 꽤 잘 추네요.
그런데 저 둘, 이제 보니 이를 악 물고 있군요. 당장이라도 자신과 춤을 추는 이 망할 새끼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눈입니다.
"안녕하신지요, 아가씨. 너울이 참 아름답습니다."
마찬가지로 현 영지의 기사를 따라한 남성이 당신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 남성은 눈을 붕대로 감고 있었고, 붉은 머리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678
"가람휘. 새겨듣겠나이다."
백설공주는 호기심이 많다는 말에 그제서야 무표정에서 옅게 입술을 휘었을 뿐입니다. 피코크의 밤에 초대를 받으셨다. 라...백설공주는 그 대답을 듣자 파티장과 호기심을 연관짓고는 고개를 옅게 내저었습니다.
"호기심이라 말씀하셔서 망정이지, 저는 접대를 받으러 오신줄 알았습니다."
오, 세상에. 방금 들은 말이 진실인가요? 백설공주는 고개를 옅게 기울이며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가요. 그런가요...그렇지요, 여기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파티에 관심이 없어 끌려왔다던지..
"저는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따라 낭군께서 유달리 고조하셨던지라, 파티의 직전까지 즐겼다 하면 되겠군요."
백설공주는 오늘 날씨가 좋다는듯한 어투로,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오르카의 영지는 정조를 지킨다 들었습니다. 혹여 당황하셨더라면 사죄드리겠습니다."
피코크의 영지는 이런 일이 흔하니 말입니다. 오죽하면 밤이 끝나지 않는 도시라 할까요.
// 자자, 다들 질문을 해서 다음 보스를 예측해도 좋습니다! 아니면 피코크의 약점이라던가..?
20분까지 받습니다! -
688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2779888E+5) 2018. 6. 9. 오후 7:53:416제주 1부터 100까지 다이스 굴려주시고 참여해주세요~
-
689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7:57:06'무슨 생각을 하는거냐- '
'무슨 수를 쓸려는거냐- '
여러가지 의심이 그의 가슴에 들어찬다.
하지만 그는 최대한 태연하게 받아쳤다.
"궁금한 점이라- 파티를 즐기는 법을 배우고 싶군요"
"물론 지금도 충분히 즐겁지만. "
"당신의 진짜 파티를 즐기고 싶습니다."
앨런의 입장으로는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말일 것 이다.
단순한 인사치례. 다음 번엔 더 멋진 파티에 초대받으면 좋겠다는 의미.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플로의 입장이다 - -
690 카운티아 (7392141E+4) 2018. 6. 9. 오후 7:57:47"......"
한명, 여성은 경계를 해야할 상대를 슬쩍 보는척 하다가 곧바로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리곤 잠시 와인잔을 찰랑이다간 발코니쪽으로 이동하려합니다. 어디.. 어디...
"일단은 대기할까요.."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도록 말한 여성은, 바깥 공기를 쐬려했습니다. -
691 6/제-이벤트♡ 신선한 이벤트냄새♡ (7963591E+4) 2018. 6. 9. 오후 8:00:19.dice 1 100. = 58
-
692 6/제-이벤트♡ 신선한 이벤트냄새♡ (7963591E+4) 2018. 6. 9. 오후 8:02:11피콕크님을 영접하겟구나....!!!! 와아!!!
-
693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8:03:38>>543
현 영지의 기사를 따라한 귀족 남성이 말을 걸었다. 이에 신시아는 최대한 신중하게, 그리고 뻔뻔하리만치 여유로운 눈길로 그를 향해 시선을 돌린 후 예를 차려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달갑지 않은 이 습관도 쓸 데가 있기는 있었군. 머플러를 살짝 고쳐 매며, 신시아는 입을 뗀다.
" 기꺼이. "
술을 마지막으로 마셨을 때가 언제였더라. -
694 6/제-이벤트♡ 신선한 이벤트냄새♡ (7963591E+4) 2018. 6. 9. 오후 8:06:07그럼 이제....어.... 피콕크와 앨런을 마주친다는 레스를 써오면 되는걸까?
-
695 Rose ◆AqXmlOYXRM (3195741E+4) 2018. 6. 9. 오후 8:06:39넹!
물론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 -
696 06/제르마-피콕크, 앨런 (7963591E+4) 2018. 6. 9. 오후 8:13:33-...저기 제르마...
-뭔 말을 할지 알겟는데 닥쳐. 여긴 내 고향이니까 내 멋대로 해야 해.
-나 무서운데...
-지릴테면 지리던가.
-으앙아앙....!
오늘도 여자를 내면적으로 울리는데 성공한 제르마는 앨런과 피콕크를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바라보다가 다가간다. 어차피 여기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들킨것이나 마찬가지, 도망가면 그건 그것대로 엿되므로 그는 대놓고 앨런의 어께를 뒤에서 잡아 당기며 06을 정신의 어딘가 구석에 억지로 쑤셔박으며 인사를 한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밤을 보내시길. 여전히 매혹적인 피콕크의 영주님을 뵙습니다." -
697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8:15:30제르마: 비켜봐 시켜볼.. 아니 하고싶은게 있어!
6제주: 나 지능캐 아닌뒙....
06: 으앙...!
제르마: 너희는 왜 숨을 쉬는거야? 나에게 방해되다니... 공기한테 미안하지 않아? -
698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8:16:56"어...응, 길을 잃어서."
솔직히 말하자. 골방연구원 타입의 성격에게 느닷없이 파티에 가라고 하면 적응을 제대로 할 수 있나! 거기다 나에겐 매우 익숙한 복식인 아시녹스 영지여서 망정이지 다른 영지의 복식이었으면 진짜 머리가 새하얘졌을 것만 같다.
"길 좀 안내 해 줄래...?"
//지금 카엘라는 에스닉 계열의 드레스를 입고 있을 것 같은데 관련있는 영지가 있을까요? -
699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8:18:56아르네 영지요! :)
-
700 백야 - 안녕! 백야하고 닮은 사람!(아니다) (5508046E+4) 2018. 6. 9. 오후 8:19:00"둘이 잘 춘다!"
백야의 눈에는 정녕 죽이고 싶다는 둘의 눈빛이 보이지 않는 모양이었다. 아는데도 모르는 척 하는지도 모른다.
"응?"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 백야는 자신처럼 머리가 붉은 기사를 발견하곤 방긋 웃었다.
"기사님도 굉장히 멋지십니다-"
방긋 웃으면서 한복 치마를 한 손으로 그러쥐고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했다.
"기사님도 엄청 흉내를 멋지게 내셨어요-"
평소와 약간 다른 어법으로 말하는 것이 어색한 모양이다. -
701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8:20:24"이봐 피코크, 넌 적이지만, 이렇게 활을 겨누고 있지만... 할 말이 있다."
"...도대체 네온사인에 노란색 말고 다른 색은 어떻게 만들어낸거냐! 우리동네도 비슷한 시도는 했었는데! 기술장 전원이 들러붙어도 노란색 밖에 안나왔다고! 특히 흰색 네온사인! 대체 유리관에 가둔 네온 가스에 어떤 짓을 했길래 색을 바꿀 수 있는거지?!"
- 카엘라의 보스전 시작 대사(개그버전) -
702 해련 - 백설공주(?) ◆JAJ1SR6rm. (9612504E+4) 2018. 6. 9. 오후 8:21:40이번 턴만 넘기겠습니다..
-
703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8:22:24헉 넵 알겠습니다!
-
704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8:26:21>>701 만약 츳코미를 건다면...
제르마: ...그건 저 양반한테 물을게 아니라 영지의 기술자나 간판가게로 가서 물어봐야지! (선빵필승, 문답무용의 미덕을 지키라는 뜻이다) -
705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8:32:12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스토리 중인가요? 일단 출석체크 될까요?
-
706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8:33:13
-
707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8:33:49슈엘주 어서와!
앗 이벤트 참가하려면 1~100까지 다이스를 굴려야 한다고 했어! -
708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8:34:26모두들 안녕하세요! ...어...근데 1~100이요? 저 어제 돌렸는데 또 돌려야하나요...?(흐릿)
-
709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8:35:16>>708 앗 아니...! 미안. 내가 어제 못 와서 하마터면 엄한 일을 만들뻔했네...
-
710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8:37:01
-
711 세에레 (1710956E+4) 2018. 6. 9. 오후 8:38:14ㅅㅔ-레주 갱신이에욥...
흑끅.. 참가하고싶ㄷㅏ... -
712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8:39:10>>709 음..음...레주가 일단 판정을 해줄 거라고 믿습니다...!!
>>710 안녕하세요! 신시아주! 음..저런 느낌이로군요..! 이전의 신시아와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군요!! 하긴 변장했으니 저 정도는 해야...!
>>711 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
713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8:39:41>>710 귀여워....!
앗 캐릭터들은 지금 전부 변신중이야?
세에레주 어서와! ....으아.... 그 안타까운 마음 잘 알지...... (토닥토닥) -
714 Rose ◆AqXmlOYXRM (2779888E+5) 2018. 6. 9. 오후 8:42:13이미 굴린 분은 안 굴려도 됩니다~
전부 변신중이고 날렸으니 잠시 다시 잇고오겠..크흑 다들 어소사..신시아..신시아 넘모 귀여워요..ㅜㅠㅠㅠ -
715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8:43:14레주....레주......;w; 엄...그러면 저는 그 시간동안 탈영 전의 기사 모드 슈엘이나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716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8:44:08레...레주.... 그럴수가.... 힘내!
-
717 백야 - 안녕! 백야하고 닮은 사람!(아니다) (5508046E+4) 2018. 6. 9. 오후 8:44:18신시아 너무 귀여워...;ㅁ;...
앗 모두 어서오세요!! -
718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8:47:30헉 레주 날리셨어.. 8ㅁ8!!!!(부둥부둥) 화이팅이에요.. 8ㅁ8
세-레주 어서와요~ 그리고 다들 귀엽다구 해 주셔서 고마워요•w< -
719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8:48:15ㅇ ㅓ 잠깐만 이거.. 겉모습 성별 바꾼 사람은 목소리 알아서 변조해야(?) 하나..?
-
720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8:49:52어..알아서 바뀌지 않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변장 마법도 걸려있는데...
-
721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8:56:37아이고 레주우우우;ㅁ;!!!
-
722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9:06:16으... 머리가 갑자기 엄청 아파서 컨디션이 극렬히 떨어졌어... 만약 내가 다른 사람들도 반응레스를 올렸는데 올리지 않는다면 난 기다리지 말아줘...
-
723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9:10:23아이구 제르마주...;ㅁ;
-
724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9:10:51에구...제르마주....;w;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w;
-
725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9:12:13하지만.... 하지만 피콕크인걸?! 아시녹스만큼이나 기대하던 피콕크인걸...!!!
음.... 머리가 아팟다가 안아픈걸 반복하는거니까.... -
726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9:20:11[앨런, 제르마]
피코크는 파티를 즐기는 법, 이라는 말과 함께 제르마가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자 망설임 없이 그에게 다가가 손을 뻗었습니다. 마치 악수를 건네듯.
"반갑습니다, 오르카 영지에서 오신 귀빈이시여. 파티는 즐거우신지요?"
그는 눈을 휘어 웃었지만 문득 진짜 파티. 라는 말에 두 눈에서 이채가 감돌았습니다. 진짜 파티. 진짜 파티라..
"오르카 영지는 정조를 지킨다고 들었는데.. 오. 농담입니다."
그리고 그는 앨런을 향해 입모양으로 벙긋거렸지요.
레지스탕스를 위한 파티는 지금 여기서 하기엔 아름답지 않잖아, 플로의 기사.
라고.
[백야, 카운티아, 카엘라, 신시아]
백야의 인사에 그의 입술이 휘어 올라갔습니다. 아무래도 백야를 보고 무언가가 떠올랐나봅니다. 그는 와인으로 목을 축이곤 당신에게 속삭였지요.
"이리도 아름다운 여성에게 한가지 첨언하자면..."
그의 머리엔 붉은 여우 귀가, 허리춤엔 꼬리가 있었더라지요.
"피코크가 눈치를 챘으니 조심해야할겁니다."
그는 순식간에 사라졌지요. 이 사실을 저 열정적인 탱고를 끝낸 둘에게 알려야할까요? 아니면 황자에게? 아니면...
한편, 카운티아는 바깥 공기를 쐬며 무언가 심상찮음을 느꼈습니다. 바깥에도 사람들이 많았지만 아까 그 마법사가 또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 마법사는 누군가에게 마법진으로 전화, 비슷한 것을 하고 있었지요.
[....가 또 재밌는 파티를 열었다지?]
- 그렇습니다.
[어, 놀다와. 다른 남자랑 자다오면 나 울거야.]
- 제가 어찌 당신을 버리겠습니까.
...다행히도, 눈치채진 못한 것 같습니다.
한편 카엘라는 아시녹스 영지의 여성을 마주했습니다. 그녀는 "좋아, 날 따라오라고?" 라고 말하며 낄낄 웃었습니다.
"아르네 영지를 따라했나봐? 진짜 어울린다. 걔네 기사들은 옷이 자유분방해서 부럽더라고. 아, 맞다. 내 이름은 리안. 너는?"
파티장은 왼쪽이었습니다.
신시아에게 시종이 걸어와 술이 담긴 잔을 건네었고, 남성은 당신을 향해 "닉스의 밤을 위해." 라며 웃었습니다. 그 남성은 꽤 우스웠던 것이.
눈동자에 사람의 모습을 그려두었더랍니다.
Count 2
// 50분까지 받아요! -
727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9:21:39어...어...저는 어디로 가면 되는걸까요...? (흐릿)
-
728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9:24:40[슈엘주 저는 악의가 없었습니다 ㅠㅠㅠㅠ]
레오네의 기사가 대화를 하려다가도, 슈엘을 향해 다가오는 여성을 보곤 소름이 돋았는지 뒤로 물러나며 재수가 없으려니. 따위의 말을 내뱉었습니다. 여성은 아무리 보아도 사자 수인의 모습이었고, 진짜 레오네의 기사를 대동한 귀족이었습니다.
"반갑사와요. 매력적이시네요."
...버팁시다. -
729 슈엘 크레프트 (154683E+47) 2018. 6. 9. 오후 9:28:46"..........?"
어째서 갑자기 뒤로 물러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재수가 없으려니라니...자신이 뭘 했다고..?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눈앞의 이를 바라보던 도중, 그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여성을 바라보았다. 사자 수인의 모습. 그 모습은....
"......."
순간적으로 그는 숨이 턱 막히는 것을 느꼈다. 아무리 봐도...저 것은... 여러모로 좋지 않은 느낌이었다. 표정이 굳어질 것 같은 느낌이 그를 압박했고 순간적으로 강한 충동이 들었지만 그는 애써 웃었다. 여기서 자신이 멋대로 나서면 곤란한 일이었다. 이어 그는 애써 입꼬리를 올리면서 자신에게 말을 건 여성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하하. 저에게 하는 말인가요? 당신이야말로 정말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어째서 자신에게 다가오는지를 알 필요가 있었기에 일단 그는 그녀에게 이유를 물었다. 자신에게 올 이유가 있을 터이니까...분명히...
//아앗...아닙니다...! 실수로 넘길 수도 있는거죠!! -
730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9:32:20
-
731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9:32:36" 진짜 파티라는게 그런 것 일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 "
친분을 과시하는 듯 조금 가깝게 붙어 속삭인다.
계획이 뒤틀려졌다.
설마 진짜 파티라는 부분에서 들통난 걸까?
오르카 영지의 기사가 정조를 지킨다면 피코크에게 감히 진짜 파티라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을테니까. 그게 문제였던건가?
진짜 파티가 그런 것 이라면 오르카 영지의 기사는 감히 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을 것 이고.
그렇다면 케이스는 두 가지. 닉스의 대다수의 귀족이 아는 진짜 파티를 모르거나. 아니면 오르카의 기사가 아니거나.
공작이 미리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몇몇 수상한 움직임을 관찰하고. 어디까지나 그는 관객의 눈치를 잘 보는 어릿광대니까.
"미리 알고있었나? 아니면 이것도 광대의 마술이라는 걸까."
"파티의 주인이 기다리라고 하셨으니 이쪽도 기다리는게 초대받은 이의 예의지."
위스키로 목을 적신다.
알코올이 텐션을 상승시킨다. 기분이 붕 뜬다.
"적어도 당신과의 파티는 상당히 흥미로워. 사람의 눈동자를 보면 감이 온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런 류의 감인데. 당신의 눈동자에는 정말로 순수한 광기가 보이거든. 당신의 기묘한 꼬리깃에 눈동자처럼 보이는 얼룩도 마찬가지로."
멀리서 보면 태연하게 두 사람이 대화하는 것 처럼 보일 것 이다.
레지스탕스를 눈치챘지만 아직 알릴 생각이 없다라 -
"방금 한 가지 질문해도 괜찮다고 했지 공작씨?"
"당신 파티고 당신이 주인공이니까 당신에 관련된 질문을 할게 - "
"댁의 수명이 얼마나 남은 것 같아? 난 - 내일 뜨는 해는 보지 못한다에 내 충성심을 걸지" -
732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9:35:37걸려쓰요...
이건 필연적인 운명이었던건가! -
733 카운티아주 (1946869E+4) 2018. 6. 9. 오후 9:35:50눈이 좀 아파서 한턴만 패스할게욧.. ㅜ
-
734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9:35:53^ㅁ^
-
735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9:38:39닉스의 밤을 위해. 라는 말을 똑같이 되돌려주며, 신시아는 제 손에 들린 술을 입술에 살짝 적신다. 간만에 접한 술은 유독 씁쓸하고 달았다. 해서 그대로 입 속으로 흘려넣으려는데,
" .... "
그 눈에 유독 띄는 게 있었지. 술잔을 입에서 살짝 뗀 신시아는 부러 능청스런 말투로 운을 떼었다.
" 멋진 눈이군요. 그런 건 어디로 가야 그려넣을 수 있나요? "
아 참. 신시아는 잔을 들고 있지 않은 손을 내밀며 인사를 청한다.
" 아이작 잉그램입니다. 성함이? "
-
736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9:38:48둘 다 재정신은 아니지만.
앨런의 도발-! 효과는 미약했다.. -
737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9:39:22이름, 이름이라... 스쳐갈 사람인데 굳이 본명을 댈 이유가 있을까.
"엘, 엘이야."
카엘라라는 이름도, 높새바람이라는 이름도 이곳에서 밝히고 싶진 않다. -
738 해련 - 백설공주(?) ◆JAJ1SR6rm. (9612504E+4) 2018. 6. 9. 오후 9:39:42너는 소년이 네 가명을 새겨듣겠다 말하자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기억해도 쓸모 없는 이름이라고 생각했으니까.
" 오, 접대라...말씀드렸다시피 그건 아니외다. "
너는 웃으며 소년의 말을 넘기다가 이어진 말에 눈에 무심코 힘을 주었다.
다행히도 마법으로 씌운 눈엔 그게 적용되지는 않은 것 같지만.
" 파티 이전부터 이 곳에서 있었다...혹시 도령의 낭군이.. "
너는 생각한다, 파티가 열리기 전에 이미 이 곳에 거하고, 그 곳에서 자신의 정인...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누구지?
초대 날짜보다 일찍 온 귀족? 아니면....이 저택의 주인.
" ....... "
너는 잠시 침묵한다.
" 머물 방을 미리 볼 수 있겠소이까? " -
739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9:40:07뭐에요 다 분위기가 폭발 직전이야 무서워
-
740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9:41:03신시아주도 곧 그렇게 될 거예요 =) (나쁘다)
-
741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9:41:48
-
742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9:44:00아앗...눈이...;w; 카운티아주...(토닥토닥) 그리고...뭔가 스토리 끼이자마자 폭발직전이야...다들..!
-
743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9:45:38아니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카운티아주...8ㅅ8 -
744 06/제르마-피콕크, 앨런 (7963591E+4) 2018. 6. 9. 오후 9:48:06"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아직 이해하기 힘든 문화입니다만, 각 영지의 문화는 존중해야 하는 법이라고 하셨지요. 반대의 입장이 아니라면 제가 끼어들지 않는 한에서 여긴 영주님의 땅이니 여왕님의 영광 아래서 제가 예를 지켜야 하지요."
-제르마아아아아아?!
그러던 차에, 앨런이 위스키를 들이키며 한 행동을 들은 제르마는 짐짓 놀라는 척 둘을 바라본다.
"....잠깐, 지금 무슨 일이죠? 이런, 오르카님도 없는 곳에서 불순한 일이...!"
동료의식이 0.0001% 도 없는 제르마는 인상을 찌푸리며 눈치를 봅니다. -
745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9:48:31
-
746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9:50:31이래봬도.... 들키면 들키는대로 이 놈은 오르카님의 위신을 위해서라도 직접 처단하게 해달라면서 도망치게 한다던가 앨런을 빼낼 생각은 하고 있...어!
-
747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9:58:31ㅐ... 패스애오.. 늦게봣어오..;ㅁ;
-
748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9:59:17아앗...백야주...(토닥토닥)
-
749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10:27:47(초조)
(뭔가 잘 못 된걸까? -
750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0:28:18...어...어어...어어어...화이팅...!!
-
751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10:30:24드래곤 길들이기3 트레일러를 보고 왔습니다. 투슬리스 큐트합니다. (죽었음
-
752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10:30:53앨런 : 조타 난 오늘 레지스탕스가 댁 임종시킨다에 전재산하고 노예빵 건다. 쫄리면 뒈지시던가
피코크 : 허어? 좋아. 나도 걸게
파이퍼 : 자 확인들어갑니다? 쿵짝짝 쿵짝짝 -
류 : 전멸기네?
앨런 : 전멸기여?
앨런 : 내가 봤어! 이 녀석 패턴 바꾸는거 내가봤다니까!
(이하 생략) -
753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0:33:13어서 와요!! 신시아주! 드래곤 길들이기라...1도, 2도 안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음... 일단 죽으면 안돼요! 죽으면 영화를 못 봐요!! (흔들흔들)
>>752 .......(동공대지진) -
754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10:35:29>>752
06: 나 이 패턴 알아! 제르마한테서 봣어!
제르마: (미간 짚)(구할까 그냥 쌩깔까의 고민)(구하자는 퍼센트가 낮아지고 있다....) -
755 세에레 (3491225E+4) 2018. 6. 9. 오후 10:36:20(갱신버튼을 누른다)(미역-댄~스!)(???)
-
756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10:36:55>>754
지금 협상묵시록 앨이지가 방영 될 위기인거시에오.
-
757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0:37:03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
758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38:15피코크는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이것 보세요, 미친 자가 파티에 있어야 흥이 나지 않겠습니까. 피코크는 제르마를 흘끔 바라보다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계속 해 봐."
zero.
레오네의 기사를 대동한 귀족은 슈엘에게 "그야, 귀족인 척 하는 당신이 얼마나 귀여운지 여기 사람들이 모르고 있어서 말이죠."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피코크가 있는 쪽을 돌아보았지요.
"어머, 일행분이 사고를 쳤나보네. 유감이에요. 나는 피코크가 밤 사이에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싶었는데.."
신시아와 술을 마시던 남성은 "제 이름 말입니까?" 라며 부드럽게 웃더니 술을 단숨에 들이켰습니다.
"에트왈 스완."
뉴엣 스완의 동생이지요. 라며 그는 당신에게 낮게 속삭였습니다.
"도망쳐, 신시아. 피코크가 눈치챘고, 나는 여황이 아닌 황자를 따르니까. 이건 내 마지막 양심이 건네는 경고야. 나는 지금 내 약혼녀와 함께 피코크의 옆에 갈 거고, 너는 나에게 공격받을지도 몰라."
...오.
한편, 카엘라는 여성이 파티장을 보다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예쁜아, 엘이라고 했지? 유감인데 지금 싸움이 날 것 같거든. 도망치는 게 좋겠다."
...
한편, 해련은 백설공주가 옅게 웃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베네로 피코크 경 이옵니다."
그 모습은 어찌 보아도 사랑에 빠진 소년의 모습이었지요.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는 모습.
"방이라, 기꺼이 보여드리겠나이다."
저를 따라오소서. 소년이 웃었더랍니다.
// 약 먹고...으어어응ㅇ윽 진정하고 왔습니다.. 10분까지 받아욥.. -
759 세에레 (3491225E+4) 2018. 6. 9. 오후 10:38:20아아니 협상묵시록 앨이지라니 무슨 일을 벌이시는건가오..!
-
760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0:39:20아니...다 들켰잖아....(동공지진)
-
761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39:48앨런이 폭죽을 터뜨렸습니다 와아 앨런이 쏘아올린 작은 레이드~~
-
762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10:40:52세에레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캡티이이이인;ㅁ;
-
763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10:41:00(놀라서 침대 한 바퀴 굴렀음
-
764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41:08제가 정말..
어..양심에 찔려서 공개합니다.
레오네의 따님.
스완의 동생.
아시녹스 본인...
이었습니다...(머리박) -
765 카운티아주 (1946869E+4) 2018. 6. 9. 오후 10:41:18헉 난 어떻게 해야하지..
-
766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41:50마법사의 멱살을 잡으세요! (?)
-
767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10:43:36질문!
피코크는 애초에 알고 있었던 건가요? -
768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10:43:36튀어야 하나.. 어떡하지.... (너무 예상도 못한 상황이라 멘탈와자작
저희 분명 처음 계획은 암살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69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10:44:44잠시만요 카엘라가 보고있는게 아시녹스 본인이라구요?
-
770 슈엘 크레프트 (154683E+47) 2018. 6. 9. 오후 10:44:56".......하하하. 이거 참..."
슬쩍 옆눈길을 하던 그는 난감하게 웃으면서 눈앞의 그녀를 바라보았다. 일행이 사고를 쳤다라.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난건진 모르겠지만 참으로 난감한 일이었다. 피코크가 밤 사이에 죽었다는 소식이라.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까. 이미 계획을 다 알고 있다고 봐도 좋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싱긋 웃으면서 말했다.
"제가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있나요? 아하하."
그렇게 말을 하는 것도 잠시, 그는 싱긋 웃으면서 거리를 띄웠다. 여기서 허튼 말을 해도 의미가 없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확신이 없다면 그런 말을 할 리는 없을테고... 마드모아젤은 그래서 이제 어쩔 참인가요? 저를 붙잡으실건가요? 아니면..."
그 이상의 말을 잇지 않으며 그는 싱긋 미소를 보였다. 일단 경우에 따라서는 여기서 퇴각을 할 지, 아니면 좀 더 있을지... 그는 빠르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일단 레주는....;w; (토닥토닥) -
771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0:45:37레오네의 동생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천적이잖아..(흐릿)
-
772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45:53네..그..뭐라고 해야하지...오르카'님'이라 했을 때 부터요..
그 뭐라고 해야하지, 대다수의 마법사들은 오르카를 멸시합니다.
암살하면 기꺼이 암살당하려 했는데...앨런 술 끊자(?) -
773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10:46:25엌ㅋㅋㅋㅋㅋㅋㅋㅋ상황이 엄청 재미있게 굴러가네....는 반응레스 감도 안온다.... 어떻게 쓰지?
-
774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10:47:28>>772
???????
엥?? 하지만 저번 물의 도시에서 2급 마법사는 죽기전에 '오르카님은..지켜보고' 라고 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
775 카운티아주 (7392141E+4) 2018. 6. 9. 오후 10:48:08카운티아도 뭔가 다 들킨걸 안다면 뭐라도 해줄텐데.. 끄응
-
776 06/제르마 (7963591E+4) 2018. 6. 9. 오후 10:49:16그나저나 놀랐어... 제르마는 정말로 0, Zero에서 스펠링만 조금 바꾼거였는데 알아차리다니....
-
777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50:22>>774 아 맞다 ^ㅁ^...
피코크는 오르카 흠씬 두들겨 맞은걸 알고 있어요...황자 편으로 영입된것도....이걸 깜빡했구나...
= 짜고치는 고스톱이었습니다...짜쟌.....레주의 기억력이 바보라서 일어난 매직.. -
778 카운티아주 (7392141E+4) 2018. 6. 9. 오후 10:50:37그러고보니 혹시 무전이라거나 그런 도구가 지급되었나요? 참여를 못해서 레스를 다 못읽어가지고..
-
779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51:19아뇨,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
780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0:51:45음...레주. 질문이 있는데 혹시 레오네의 여동생은 슈엘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슈엘의 반응도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 혹시나 해서 물어봐요!
-
781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10:51:50아니 아시녹스 본인이라니(동공팝핀
-
782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10:52:19않이 아시녹스 본인이...(동공지진)
-
783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10:52:55카엘라 막 랩코트에서 동질감 느끼고 역시 여기도 기술자는 기술자구나 하고 안심중이었을텐데 아시녹스라니 ;ㅁ;...
-
784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52:56★알고 있습니다☆
만 아빠와 달리 황자 우호파입니다. 약혼자랑 같이요! -
785 해련 - 백설공주(?) ◆JAJ1SR6rm. (8443812E+4) 2018. 6. 9. 오후 10:53:33베네로 피코크.
베네로 피코크의 정인? 너는 눈앞에 있는 소년을 느끼곤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 고민했다.
제압하는 게 좋을까, 아니다, 지금 파티장에서 상황을 파악하는 동료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폐를 끼칠지도 모르지.
너는 지금은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상황이 잘 따라준다면 소년을 포섭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소년은 피코크 공략에 결정적인 카드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너는 그런 생각은 금새 걷어냈다, 과연 저 사랑에 빠진 듯한 소년은 스스로 피코크를 사랑하는 것인가.
너는 옅게 웃으며 소년의 뒤를 따랐다. -
786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53:44아시녹스는..
어..
아시녹스: 야호! 나는 예쁜 여자랑 잘생긴 남자가 좋더라?
연제향, 오르카와 친하니까요. :) -
787 카운티아주 (1946869E+4) 2018. 6. 9. 오후 10:54:15힝구..
-
788 06/제르마-피콕크, 앨런 (7963591E+4) 2018. 6. 9. 오후 10:55:57"하아... 역시 이럴줄 알았지. 연어처럼 돌아왔더니 말이야..."
라고 한숨을 쉬면서도 그는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만듭니다. 오랜만의 귀성인데 오자마자 참 일이 묘하게 꼬이네요.
"거기 형씨? 조심해."
일단 도망도 쳐야 하고 할 일도 많습니다만 제르마는 조용히 06에게 말합니다.
-네 주특기를 발휘해봐.
06은 눈가림도 할 겸, 피콕크와 자신의 주변을 무작위로 폭파시키기 시작합니다. 에라이 어차피 그른거 다 터져버리라지!
.dice 30 100. = 43 -
789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56:19어
-
790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10:56:20" 이미 다 알고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댁 모습이 정말 대단히 멋져. "
" 어줍잖게 점잔빼는 다른 귀족들에게 멋쟁이라고 불릴만하네. 사람 속을 어떤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뒤집어야 할지 알거든. "
자 그럼 여기서 시작이다.
분위기를 반전시켜보자.
" 그럼 내가 여기서 협상 한 번 할게. 진짜 재밌을꺼야. 당신 광대잖아? 지금부터 이 플로 기사님이 댁을 위해 광대놀음을 할테니까 체점 좀 해주라고."
" 엄청 재밌을 껄???? "
다시 한번 위스키가 목을 타고 넘어간다.
흐릿 하게 입꼬리가 올라가고 미소가 세어나온다.
헛기침을 몇 번하며 손을 들어올려
뭐라고 말을 하려하지만 머뭇거린다. 마치 광대의 놀음 같이.
그의 안광이 천천히 불타올랐다
"안 죽여줄테니까 레지스탕스에 들어와라 "
싸늘한 공기. 아 기분이다.
" 지금 무척 개소리라는 표정인데. 댁에게도 나쁠거 없어. 우선 화 좀 풀고 다시 대화해보자."
" 어디까지나 파티 주인공을 위한 기사의 광대놀음인데 끝까지 봐도 후회안할꺼야 " -
791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10:57:00얼굴에서 핏기가 가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백조의 형제가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는 조언을 놀란 정신으로 꾸역꾸역 들으며, 신시아는 제 미소 띈 얼굴이 충격으로 일그러지지 않도록 안간힘을 써야만 했다. 다 알고 있었던건가? 언제부터? 나만 들켰나? 아니면 모두 다? 아니, 나만 들켰을 리는 없지.
"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실례하도록 하죠. "
호선을 그리는 입술의 아랫쪽을 살짝 깨물곤, 다 들킨 와중에도 끝까지 숨겨 보겠다는 심산인지 약혼 축하드립니다. 따위의 말이나 던지며 신시아는 몸을 돌리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벗어나야 한다. 인파를 제치며, 신시아는 걸음에 속도를 붙였다. -
792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10:57:02어
-
793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57:05어..
-
794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10:57:15캡틴 임의로 변장 풀 수 있나요? 지금 풀수있느냐랑 못푸느냐 사이에서 카엘라의 반응이 고민중이라...
-
795 세에레 (3491225E+4) 2018. 6. 9. 오후 10:57:22(흥미진진)(팝콘)
-
796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57:54풀 수는 있는데...
다들 어..
데플면제권 사용하시겠습니까? -
797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10:58:15잠깐만..요. (덜그럭
-
798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0:58:52아 괜찮아요 진짜 괜찮아.
면제권 쓰면 해당 레이드에서 버프 들어갑니다.
창조자: (기다림) -
799 카엘라 (0014411E+4) 2018. 6. 9. 오후 10:59:18네 사용할게요 지금 죽게생겼는데
-
800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0:59:33잠시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고 오니 뭔가...이게....(동공지진) 아니..그리고 레오네의 여동생이 슈엘을 안다니...칼리아가 아니라 슈엘을 안다니... 그럼 정체를 숨기는 의미가 없잖아...(동공대지진)
음...그리고....어어...써야겠...죠? -
801 블라디미르 앨런 (6323971E+4) 2018. 6. 9. 오후 10:59:54딱히 싸우지 않아도 조금 시간을 끌 수 있을 것 같은데
-
802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11:00:38저 쓸게요. 죽기싫어..(덜그 럭
-
803 백야주 (5508046E+4) 2018. 6. 9. 오후 11:00:59써야할 것.. 같아오...(흐릿)
-
804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01:13제가 볼 땐 이미 다 죽은 것 같습...(흐릿)
-
805 06/제르마-피콕크, 앨런 (7963591E+4) 2018. 6. 9. 오후 11:01:15ㅇ어.....미안......
-
806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1:02:05아 근데 이와중에 값이...
다갓...(울망 -
807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11:02:48슈엘주.. 근데.. 엄ㅁ 그 슈엘이 만난 레이디는 레오네의 딸 아니었나요..? 계속 여동생이라고 하시길래.. 구냥.. 음.. (._.
-
808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11:03:46약 먹구 옭애ㅛ~~(파닥
-
809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1:03:58아, 한가지 말 안했다.
npc의 말을 듣고 도망친 사람은 안 써도 됩니다.
멀리 있는 해련은 당연히 제외고요. :) -
810 카운티아 (7392141E+4) 2018. 6. 9. 오후 11:04:08"..."
흐음. 여성은 잠시 고민하다가 마법사에게 슬쩍 다가가려 했습니다. 아직 이쪽을 눈치 못챈거 같았고.
무엇보다 안쪽의 상태가 영.. 아니었으니까요. 그렇기에 일단 뒤로 다가가서.
뱀을 이용해 놀래키려고 함과 동시에 양팔을 뒤로 묶어 제압하려 합니다. 안되면? 뭐 망하는거죠.
"통화 상대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좀 위험한 냄새가 나네요? 후후."
// 뭐지 무슨 상황이지 -
811 세에레 (3491225E+4) 2018. 6. 9. 오후 11:04:52참가하지 않은 프로 관전러는 어떻게 되는건가요...(덜덜)
-
812 해련 - 백설공주(?) ◆JAJ1SR6rm. (8443812E+4) 2018. 6. 9. 오후 11:05:06음..저도 쓸지 말지 결정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6제주 미안해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게 재미죠. -
813 카운티아주 (7392141E+4) 2018. 6. 9. 오후 11:05:38마법사랑 달구경하는 카운티아는오..?
-
814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11:45괜찮습니다...! 여러분...! 이럴 때를 대비해서 슈엘은 호루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도와줘요!! 마틴!
-
815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18:53그리고...음...신시아주...! 정정해줘서 고맙습니다! 왜 여동생으로 봤지..(주륵) 딸입니다! 딸!! 아무튼..참치가 돌아왔다!
-
816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11:25:53
-
817 이름 없음 (5254571E+5) 2018. 6. 9. 오후 11:29:55404 무엇...
-
818 해련 - 백설공주(?) ◆JAJ1SR6rm. (8443812E+4) 2018. 6. 9. 오후 11:30:00아 됐다.
-
819 세에레 (9504492E+5) 2018. 6. 9. 오후 11:34:08404040404...
헉 프-로 관전러도 킵이군여..
담주는 부디 스토리 참여가 가능하기를... -
820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35:18.....음...이제는 되는 것인가....(??)
-
821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79888E+5) 2018. 6. 9. 오후 11:35:40호루라기 쓰시구..아무래도 서버가 불안정하니 여기까지 할게욥..;ㅅ; 죄송합니다..
-
822 신시아 스트레인지 (7430003E+5) 2018. 6. 9. 오후 11:37:48앗, 다들 수고하셨오요~!!
-
823 세에레 (7914893E+4) 2018. 6. 9. 오후 11:40:49끝이군여!
다들 수고햇서요!
그럼 저는 이만... -
823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40:49음...좋습니다..! 그럼 호루라기를 쓰겠습니다!! 삐이이익!! 아무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825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41:07안녕히 가세요! 세에레주!!
-
826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45:08이제는 되는 가...되는 것인가...! 생존자 누가 계시나요?!
-
827 이름 없음 (5254571E+5) 2018. 6. 9. 오후 11:45:24다들 수고했어!
......서버 오늘 왜이러지....
그럼 나도 갈게! -
828 해련 ◆JAJ1SR6rm. (8443812E+4) 2018. 6. 9. 오후 11:46:05이제 되는군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
829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47:20>>827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다들 다시 한번 수고 많으셨습니다! -
830 슈엘주 (154683E+47) 2018. 6. 9. 오후 11:58:37.....(빼꼼) .....좋아...지금 스레에 남은 것은 저뿐인가요?
-
831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전 12:01:09저 있는데욤 ^^
-
832 슈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2:02:37아닛...레주가 계셔...! 레주..! 질문인데..호루라기 쓰는 거 지금 반응 레스로 써야 하나요?
-
833 해련 ◆JAJ1SR6rm. (2860016E+5) 2018. 6. 10. 오전 12:02:50저도 있습니다.
-
834 슈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2:03:04해련주도 계시는군요! 와아아!
-
835 Rose ◆AqXmlOYXRM (1130651E+6) 2018. 6. 10. 오전 12:06:59그거슨..자유입니당! ^ㅁ^
-
836 슈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2:07:46음...음...자유인가요...? 좋아...이렇게 되면 일상을....돌릴 이가 없구나.. 좋아. 반응 레스를 써야겠다.
-
837 Rose ◆AqXmlOYXRM (1130651E+6) 2018. 6. 10. 오전 12:09:20와 씨 이제 봤는데 위키 오집니다 대박 대박이다 진짜 와
-
838 슈엘 크레프트 (1062188E+5) 2018. 6. 10. 오전 12:10:57".......?"
어딘가에서 폭발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뭐야?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여기서 빠르게 퇴각을 하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고민을 하는 도중에 그의 눈에 자신이 목에 메고 있는 호루라기의 모습이 보였다.
그러고 보니 이것... 지금 같은 상황에서 쓰는 것이 아니었던가. 잠시 생각을 하던 그는 호루가기를 들었고 그것을 삐이이익 불었다. 자. 이제 어떻게 될까. 저들을 버리고 가는 것은 쉬운 일이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슈엘로서 있는 것이었으니 칼리아처럼 매정하게 나갈 순 없었다.
무엇보다... 이 호루라기를 불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알고 싶었기에 그는 일단 경계를 늦추지 않고, 바로 눈 앞에 있는 여성을 바라보았고 여차하면 공격할 기세로 침을 꿀꺽 삼켰다.
"........"
//그리고 호루라기를 발동했습니다! 추가본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839 슈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2:12:16와아...위키...뭡니까...이거...(동공지진) 이거 분명히 앨런주가 한 것 같은데....! 와아....
-
840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전 12:28:16와아아.. 위키가...!!!
백야주 갱신이애오! 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841 슈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2:30:53어서 오세요! 백야주!!
-
842 블라디미르 앨런 (3126558E+5) 2018. 6. 10. 오전 12:50:58위키가 왜요? 이상한 부분 있나요?
-
843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전 12:52:58엄청나요..!!!
으억 꾸벅꾸벋 조네요...ㅠ 저는 가볼게여ㅠㅠ -
844 Rose ◆AqXmlOYXRM (1130651E+6) 2018. 6. 10. 오전 12:53:58아뇨 위키가 너무 멋있어요 ㅠㅠㅜㅜㅜㅜㅜㅜ 와 진짜 위키장인이시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앗 백야주 푹 주무세요!! :) -
845 슈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2:54:42어서 오세요! 앨런주!! 위키..너무 멋있었습니다! 와아아..! 그리고 백야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846 앨런주 (3126558E+5) 2018. 6. 10. 오전 1:01:43잘자요 백야주.
이벤트는 어쩌죠 음-
항복하까? (글러먹음)
아 그리고 위키는 수정하셔도 괜찮아요. -
847 슈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02:20항복이라니요...슈엘이 호루라기를 썼으니까 짱 멋진 마틴 아조씨가 구해줄겁니다! 우리를!
-
848 앨런주 (3126558E+5) 2018. 6. 10. 오전 1:12:19본래계획은 캡틴이 레이드와 무기를 언급하신걸로 보아 절대적으로 암살은 실패구나..라고 예상해서.
최대한 들키지 않게 (하지만 들킴)대화하고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실패)
그래서 도발하고 저녁에 대면할려고 했지만(도발 너무 강하게 들어감) (실패) -
849 슈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12:52.....괜찮아요. 원래 예정대로 깽판을 치도록 합시다..(??)
-
850 앨런주 (3126558E+5) 2018. 6. 10. 오전 1:16:24이 상황에서 깽판을 치는 법이 음-
호루라기 부르고 컴퍼니 호출하고 멍때리고 있는 아이르 호출하면.. -
851 슈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17:27....이미 레지스탕스가 아니라 깡패집단이군요...이거..(흐릿)
-
852 앨런주 (3126558E+5) 2018. 6. 10. 오전 1:21:36슬슬 앨런주도 자러 가볼게요 그럼 이만
-
853 슈엘주 (1062188E+5) 2018. 6. 10. 오전 1:22:07안녕히 주무세요! 앨런주!
-
854 해련 ◆JAJ1SR6rm. (7408916E+5) 2018. 6. 10. 오전 9:22:09갱신합니다.
-
855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전 10:58:16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856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1:24:13백야주 갱신해요!!!
으으.. 과자 먹고 싶다아....88(먹으면 안되는 사람) -
857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1:27:24어서 와요! 백야주...!
-
858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1:29:20반가워오!!!
잠시 과일 먹고 올개오! -
859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1:32:00다녀오세요!! 백야주!!
-
860 Rose ◆AqXmlOYXRM (8029596E+5) 2018. 6. 10. 오후 2:28:08둥근 해가..
이미 떴구나.. -
861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2:28:47어서 오세요! 레주!!
-
862 Rose ◆AqXmlOYXRM (8029596E+5) 2018. 6. 10. 오후 2:29:14반갑습니당!!
히히 오늘 이벤트가 얼마나 혼파망으로 치닫을까!! -
863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2:35:17.......(흐릿) 스레주가 뭔가를 꾸미고 있어...!! 이건 위험해! 난 여길 나가야겠어...!! (쾅쾅쾅)
.dice 1 2. = 1
1.안되잖아?
2.좋아. 무사 탈출 성공이다. 히히 -
864 Rose ◆AqXmlOYXRM (8029596E+5) 2018. 6. 10. 오후 2:37:44ㅎㅎㅎㅎㅎㅎ 어디 가세요~~~~~~ (붙잡)
-
865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2:41:39으아아아아아아아...!!(질질 끌려감)
-
866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2:57:19모두 어서오세요!>:3
-
867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3:15:24어서 오세요! 백야주!!
-
868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4:19:52슈엘주가 한번 더 갱신하겠습니다!
-
869 해련 ◆JAJ1SR6rm. (7408916E+5) 2018. 6. 10. 오후 4:35:58갱신합니다.
-
870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4:44:41어서 오세요! 해련주!!
-
871 Rose ◆AqXmlOYXRM (1130651E+6) 2018. 6. 10. 오후 5:04:48으어ㅓ엉 졸았ㄷ다(침주륵
-
872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5:10:53...아앗...괜찮으세요?! 레주?!
-
873 6/제주 (2851965E+6) 2018. 6. 10. 오후 5:26:18갱신
-
874 카운티아주 (9871951E+5) 2018. 6. 10. 오후 5:36:33갱신
-
875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5:37:03해련주 6제주 어서와오!
-
876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5:37:28캡티이인;ㅁ;...!!!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
877 세에레 (2392477E+5) 2018. 6. 10. 오후 5:44:12걍ㄱㆍ아아아악
세-레주 갱신...(이미 죽어버렸다) -
878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5:45:01세에레주 어서와요!!
-
879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5:45:046제주와 카운티아주 세에레주 3명 다 어서 오세요!
-
880 카운티아주 (9871951E+5) 2018. 6. 10. 오후 5:49:25안녕하세요~
-
881 아마 나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1130651E+6) 2018. 6. 10. 오후 6:09:4430ㅂ분까지...
출첵..받습니다... -
882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6:10:06레주...괜찮은 거 맞으시죠? 일단 슈엘주가 체크합니다!
-
883 해련 ◆JAJ1SR6rm. (7408916E+5) 2018. 6. 10. 오후 6:12:03갱신합니다.
체크도 함께. -
884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6:13:22어서 오세요! 해련주!
-
885 해련 ◆JAJ1SR6rm. (7408916E+5) 2018. 6. 10. 오후 6:13:50반갑습니다 슈엘주.
-
886 카운티아주 (9871951E+5) 2018. 6. 10. 오후 6:16:46첵크
-
888 해련 ◆JAJ1SR6rm. (7408916E+5) 2018. 6. 10. 오후 6:19:13캡틴이 또 여자애 만들어놓고 남자라고 우긴다
로즈는 이런 곳인가... -
889 Rose ◆AqXmlOYXRM (1130651E+6) 2018. 6. 10. 오후 6:20: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안이애오!!!
류랑 백설공주만 예외라굿!! -
890 해련 ◆JAJ1SR6rm. (7408916E+5) 2018. 6. 10. 오후 6:20:39그렇군요, 낭자애라고 하던가요.
으음...백설공주랑 무슨 얘기를 해야 하지.. -
891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6:21:52백설공주와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밖에서는 난장판이 벌어지고.... 과연...이것이 레지스탕스로군요...!
-
892 Rose ◆AqXmlOYXRM (1130651E+6) 2018. 6. 10. 오후 6:23:16음...
목숨구걸..? -
893 6/제주 (2851965E+6) 2018. 6. 10. 오후 6:26:44출석!
-
894 해련 ◆JAJ1SR6rm. (7408916E+5) 2018. 6. 10. 오후 6:27:15구걸이라..
-
895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6:27:50저녁 먹고 와서 갱신과 함께 체크해오!>:3
-
896 6/제주 (2851965E+6) 2018. 6. 10. 오후 6:28:47목숨.... 구걸..... (적는다)(자신이 썻던 레스를 본다) (적었던 것을 지우고 유서를 쓴다)
-
897 신시아 스트레인지 (363498E+62) 2018. 6. 10. 오후 6:29:37세이프 체크!
-
898 6/제주 (2851965E+6) 2018. 6. 10. 오후 6:30:57다들 어서와!
-
899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6:32:08설거지 다녀올개오;ㅁ;
-
900 앨런주 (3126558E+5) 2018. 6. 10. 오후 6:33:052분지각.. 체크
-
901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6:34:526제주와 신시아주 앨런주 3명 다 어서 오세요! 그리고 백야주는 다녀오세요!
...그리고 여러분...호루라기를 불었으니 데플방지권은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그럴 거예요!! 마틴 아저씨가 위험할 때 쓰라고 했단 말이야..! -
902 카엘라 (5998232E+5) 2018. 6. 10. 오후 6:41:50갸아악 체크!
-
903 6/제주 (2851965E+6) 2018. 6. 10. 오후 6:47:36앨런주랑 카엘라주 어서와!
-
904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6:50:24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
905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7:01:28스토리..시작이지만....슈엘주는 식사를 해야해서...금방 다녀올게요!
-
906 해련 ◆JAJ1SR6rm. (7408916E+5) 2018. 6. 10. 오후 7:02:22다녀오세요.
-
907 세에레 (2392477E+5) 2018. 6. 10. 오후 7:12:23세-레주 갱신이애오...
흑흑.. 오늘도 관전을... -
908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7:14:28다녀온 백야주애오>:3
-
909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7:20:13슈엘주도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에요!
-
910 6/제주 (2851965E+6) 2018. 6. 10. 오후 7:21:09오늘도.... 저런... 잘 다녀와 세에레주...
백야주랑 슈엘주 어서와! -
911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7:25:15"같은 편이라는 증거가 있지. 나는 네 본 모습을 알고 있거든, 어린 기사님. 아, 내 이름은 '레아 레오네' 란다. 잘 기억해두렴, 이 누나는 아버지와 매우 다르거든. 이만 가죠, 시늉이라도 해야 의심을 받지 않을 거 아니에요."
레아는 나중에 봐~ 라며 손가락을 천천히 접어 웃으며 자리를 떴고, 제르마는 06을 통해 피코크의 주변으로 폭파를 시키려 했습니다. 그 순간 슈엘은 호루라기를 불었습니다. 그 순간 정적에 휩싸였고, 폭발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언가 굉장히 이상했지요, 폭발에 놀란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들 멍하니 자기 할 일을 할 뿐이었습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큰일날 뻔 했군 그래."
마틴이 샹들리에에서 매달려 나타났습니다. 이게 마틴의 마법일까요? 아니면...
"고맙구만, 황자. 덕분에 더 수월해졌소?"
"집중 안 돼. 말 걸지 마."
황자는 부르르 떨며 미간을 좁혔습니다. 제르마, 06. 나중에 보죠. 으르렁대는 소리를 뒤로 하고 마틴은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그러자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더니 폭발이 말끔히 사라졌지요. 오로지 폭발만. 마틴은 "자, 이제 돌아갈테니 사고를 치면 안 됩니다." 라며 사라졌습니다. 한 가지 흠이 있었더라면. 상처조차 다시 되돌릴 수는 없었는지 모두의 정신 제어가 풀리는 순간 피코크는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너무나도 쉽게.
"꺄아아악!!"
비명 소리가 들렸고, 순간 아빌레라는 모두에게 적당히 동참하라는 듯 "살인범이 숨어있나봐요! 꺄아악!" 따위의 가짜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한편, 카운티아가 붙잡은 마법사는 무언가가 이상했습니다. 뱀을 보고 놀라며 제압을 당하자 얼굴을 붉히며 묘한 웃음을 지었더랍니다.
"아~ 뭐야~ 마틴... 통화 끊고나서 이러는게 어디 있어~♥ 자기도 참 장난스럽..."
자기가 아니었습니다. 마법사는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짓더니 카운티아를 알아보았다는 듯 눈을 크게 깜빡였습니다.
"자기야, 너 사에 영지 마법사 맞죠? 나 당신한테 엄청 우호적이거든요, 잠깐, 잠깐.."
그녀는 목소리를 낮췄습니다. "나 레지스탕스란 말이에요..." 라고 말이죠.
한편, 해련은 방에 도착했더랍니다. 방 안은 확실히 깔끔했습니다. 정말 귀족들이 쉬기 편하도록 화려하면서도 편하게 꾸며 두었지요. 완벽해 보였습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었다는 듯 옷이 반 쯤 벗겨져있고,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던 피코크가 있었다는 것을 빼고.
방 문이 잠기는 소리와 함께 백설공주는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손님이어요, 낭군."
"손님이라면 맞이 해줘야겠지. 그 이전에, 레지스탕스면.."
그는 침대에서 일어났고, 백설공주는 방 문을 지키며 해련을 바라보았습니다. 피코크는 해련을 향해 정중히 인사를 했지요.
"잘 오셨습니다. 먼 길을 오느라 고생이 많으셨고...초면부터 죄송하지만, 저와 거래를 하는 것이 어떠하신지요?"
당신은 얌전히 인질이 되는 것 입니다. 혼자 덤벼봤자 승산은 낮을 것이고...
"제 부탁을 들어드린다면, 저는 레지스탕스로 순순히 들어가겠습니다."
// 55분까지 받습니다! -
912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7:26:53아. 맞다.
저는 통수를 꽤 좋아합니다. -
913 Camelia von Syndrom (3754687E+6) 2018. 6. 10. 오후 7:28:26왔습니다.
어... 어떻게 끼죠 -
914 해련 ◆JAJ1SR6rm. (7408916E+5) 2018. 6. 10. 오후 7:28:33피코크...저건 카게무샤였군요.
무서운 사람 같으니, 괜히 책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었군. -
915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7:28:43세에레주...88 슈엘주 어서와요!!
-
916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7:29:12헉, 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지금 상황이..어..피코크?가 죽은 상황입니다! 파이퍼가 정신조작을 써서 아무도 못 본걸로 처리하고 있고..
대충 꺄악 쓰러졌다! 하고 동참하면서 넘어가면 됩니다! (?) -
917 06/제르마 (2851965E+6) 2018. 6. 10. 오후 7:30:26"....미안."
일단 한대라도 덜 맞기 위해 곧바로 앨런에게 사과를 하는 제르마는 곧 피콕크가 쓰러지자 그가 아직은 살아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맥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는 곧, 저 멀리서 꺄악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이 더 몰려올까봐 앨런에게 자길 버리고 피 .........하지 말라달라기엔 벌인 죄가 있는 06은 앨런에게 말합니다.
".....데리고 가?"
그러니까... 쓰러진 사람을 말하는 거겟죠? -
918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7:30:49멜리아주 어서와요!!
-
919 슈엘 크레프트 (1351937E+5) 2018. 6. 10. 오후 7:32:57"레아 레오네... 그렇다면 당신은..."
레아 레오네. 그 이름을 모를 수는 없었다. 아니, 정확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눈앞에 있는 이의 성. 그것은 레오네였으니까. 숨이 턱 막히는 것을 느끼며 그는 순간적으로 그녀와 거리를 띄웠다. 하지만 곧 그녀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나중에 보자는 말을 남기고서... 그 말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라지는 그녀를 주시했다. 레오네. 하필이면 만나도 이런 이를... 이를 빠드득 갈면서 그는 그녀를 쫓아갈지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만두기로 했다. 일단 무슨 상황이 벌어졌는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는 상황을 살피려고 했다. 무언가 일이 벌어진 것은 분명해보였다.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살인범이 숨어있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라는 그 말에 그는 침을 꿀꺽 삼켰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야? 이거...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저들의 작전에 따르는 것이 이득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목을 가다듬은 후에 모두에게 외치듯이 이야기했다.
"여러분!! 살인범이 어딘가에 숨어있는 모양입니다..!! 모두들 조심해주세요!!"
크게 외치면서 그는 여기저기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변을 살폈다. 대체 자신이 없는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었으니까.....
//...피코크가 2명...? 잠깐만...그럼 지금 쓰러진 이는....(흐릿) 그리고 사랑해요! 마틴 아조씨...!! -
920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7:33:32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
921 신시아 스트레인지 (363498E+62) 2018. 6. 10. 오후 7:33:41어음 어 이번 턴 패스할게요 8ㅁ8!! (도망가버려서 어떻게 이어야 할 지 감이 안 잡힘)
-
922 블라디미르 앨런 (3126558E+5) 2018. 6. 10. 오후 7:34:59"아 - 젠장. 이대로 죽으면 안된다고 공작."
"그 멋진 꼬리깃도 멋진 양복도 타버리니 아깝잖아"
아마도 정말로 아픈 모양이지 흐르는 피를 망토로 지혈하며 앨런은 몸을 일으켰다.
폭탄 테러라니 세상에! 그것도 내가 피해자라니!
"일어나 보라고 공작 빨리.. "
죽어가는 듯 미약한 목소리로 앨런은 공작을 부축하며 질문했다.
"누가 너에게 레지스탕스의 습격을 말해줬어?"
"아 젠장- 마법이.."
어지러운지 그는 오른쪽 눈이 있는 부위를 만지작 거렸다.
평소에 보이던 자색 안광은 깜빡이며 서서히 꺼져가고 있었다. -
923 백야 - 꺄아아 살인마다!! (0831323E+5) 2018. 6. 10. 오후 7:35:29"흰 장미가 빨갛게 물들어질거야! 살인마가 있어!!!!"
누가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말해야 하는 것일까. 백야는 아빌레라를 따라서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머릿속은 아무도 몰랐다.
시간이 되감기는 게 신기한 듯 눈이 반짝였고, 입 꼬리가 올라갔다. 약에 취한 애벌레가 되는 거야? 상황에 맞지 않는 생각을 하며 그녀는 꺄꺄 비명을 질렀다. -
924 Camelia von Syndrom (3754687E+6) 2018. 6. 10. 오후 7:38:35피코크가 쓰러졌다. 이렇게 간단히? 카멜리아는 범상한 표정을 지었다. 온통 비명을 지르는 다른 이들과 다르게 그녀의 표정은 첨예하기 이를 데 없었다. 카멜리아는 고개를 들어 피코크의 시신을 바라본다. 저런. 난장판이군.
"살인범이라..."
이렇게나 간단히 죽어버리다니... 카멜리아가 주먹을 꽈악 쥔다. 그녀의 두 손이 부르르 떨린다. -
925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7408916E+5) 2018. 6. 10. 오후 7:39:03" ...... "
함정인가.
너는 침대 위에 있는 남자의 존재를 알아챘다, 파티장에 가 있을 거라 생각했건만.
누군가가 이 쪽으로 흘러들어올 것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었나?
아니...아마도 단순히 저 소년과 함께하는 것이 파티를 주재하는 것 이상으로 즐거웠던 것인가.
" 거래라, 좋습니다. "
어차피 지금의 네게 선택지는 여유롭지 않다, 여기서 홀로 싸워 죽거나, 아니면 그의 거래에 응하거나.
" 인질이 되는 것 말고 다른 부탁이 있는 것입니까? "
너는 사실 발뺌을 해 볼까 생각했다.
그러나 무리다, 피코크가 귀족들에게 초대장을 보낼 때 얼굴도 모르는 이들에게 초대장을 보냈을까?
말 그대로 초대장이다, 어떤 식으로든 면식이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게 정상이지, 그런 초대장을 가진 귀족들을 제압하고 그들인 척 위장하는 것은 애초에 잘못된 선택지였다.
진작에 파악했어야 했는데, 그렇지만 다른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었지.
이렇게 된 이상 넌 거짓을 말할수록 상황은 악화될 거라는 것을 알았다.
적어도 상대가 알 법한 내용은 진실로.
" 제가 거절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어떤 것을 원하는지 듣고 싶군요. "
넌 백설공주를 잠시 돌아보고 다시 피코크에게 고갤 돌린 뒤 말을 이었다. -
926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7:39:08
-
927 블라디미르 앨런 (3126558E+5) 2018. 6. 10. 오후 7:41:05위키에 뭘 추가 해볼까-
앨런이 맞은 횟수?
오르카 전 - 근섬유가 찢어짐
피코크 전 - 폭발에 휘말림 -
928 카운티아주 (9871951E+5) 2018. 6. 10. 오후 7:41:34아 자버렸.. 다시 체크 될까오
-
929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7:42:01넵!!!
-
930 카엘라 (5998232E+5) 2018. 6. 10. 오후 7:42:44
"앗, 네...!"
잠시만, 잠시만 잠시만. 이 사람은 어떻게싸움이 날거란 사실을 금세 눈치챈거지? 아시녹스 영지의 복식, 그리고 바로 알아챈 것. 설마...리안...리안... 일단 아주 낮은 확률의 문제와 손해보는 한이 있더라도, 이런 기회는 놓칠 수 없다. 카엘라가 아닌 높새바람으로서의 내 목적은 기술의 발전.
나는 변장을 풀고, 목에 항상 걸고 다니는 목걸이를 잡아뜯어 움브라 샤드를 집어들었다.
"...이렇게 된 이상 변장은 의미 없을 것 같네요, 하하."
"제 이름은 엘이 아니라 사느란 높새바람. 속여서 미안해요."
"그리고 목숨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저 불구덩이로 다시 뛰어들 수 밖에 없어요."
샤드를 거의 반 강제로 넘기고 나는 파티장 안으로 향한다.
"목숨 값 이라기엔 좀 싸지만... 샤드를 살짝 쓰다듬으면, 저희 고향의 음악이 흘러나와요."
"목숨값 언젠가 돌려받으러 올게요, 리안." -
931 06/제르마 (2851965E+6) 2018. 6. 10. 오후 7:44:35>>927 으아.....진짜 미안해..... 내가 경솔하게 앨런을 엄청 다치게 해버렸어...
폭발능력은 누가 휘말리기 쉬우니까 다음부터는 제대로 조절하고 쓸게. -
932 블라디미르 앨런 (3126558E+5) 2018. 6. 10. 오후 7:45:26>>931
아니요 오히려 재밌-
앨런쟝이 다치는거 저 좋아해요!!! 정말 좋아합니다!!! -
933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7:45:36카운티아주...(흐릿) 피곤하시면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는 거 잊지 마세요! ;w; 아무튼 어서 와요!
-
934 카운티아 (9446015E+5) 2018. 6. 10. 오후 7:46:43".....?"
무슨 영주의 애인이라도 되는줄 알고 잡았습니다만, 전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여성은 일단 제압을 그만두고는 손을 뗐습니다. 그보다 안쪽에선 완전히 소란이 일어난 모양.... 입니다.
"곤란하네요, 이 상황.."
// 아직 첫 레스도 안 지나갔구낭.. -
935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7:49:21카운티아주 어서와여! 무리하지 마새오88!!
-
936 06/제르마 (2851965E+6) 2018. 6. 10. 오후 7:53:18>>932 그...그러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다음부터는 쪼오끔 더 조심할게!
-
937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8:14:31이 조용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서....뭘 하면 좋을까요...? (갸웃)
-
938 블라디미르 앨런 (3126558E+5) 2018. 6. 10. 오후 8:15:54일단- 앨런주가 연주를 하겠습니다.
슈엘주는 저번에 슈엘이 추던 그 춤을..! -
939 06/제르마 (2851965E+6) 2018. 6. 10. 오후 8:17:35그러면 난 노래를 부를게!
-
940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8:20: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춤이라니..!
-
941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8:21:58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제각기 비명을 지르고, 레지스탕스의 일원들도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이 살인마가 있다는 사실에 귀족들이 도망치게 하면 되는데...아, 마침 기사로 변장한 두 명의 귀족이 앨런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앨런에게 부축된 피코크는 그 어떠한 미동도 없고,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간단한 일 이었나요? 신시아에게 자신을 스완의 동생이라 소개한 남성은 앨런에게 부축된 피코크를 바라보며 뒤를 돌았고, 귀족들에게 "다들 돌아가십시오!" 라고 외쳤습니다. 레오네의 성씨를 쓰는 여성 또한 그의 옆에 서서 "피코크의 밤에 초대된 사람들을 제외하곤 돌아가세요. 명령입니다, 이 일을 누설할 시 레오네의 처벌 권한으로 당신들의 목을 치겠습니다." 라고 변호하였지요. 그들이 왜 돕는건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부상자를 도와, 레아!"
"오, 에트왈. 귀찮은 일은 항상 나만 시킨다니까."
레아는 한숨을 쉬며 앨런을 치료하려 했습니다. "사고뭉치들. 내가 이렇게 일을 해야겠어?" 라는 말이 퉁명스러웠지요. 아, 그렇군요. 레지스탕스를 돕고 있었습니다. 귀족들에게 소문조차 남기지 않도록 협박까지 할 정도로. 그들은 파티에 우연히 왔다가 계획을 알게 된 모양이었고, 흥미 위주였는지, 진짜 황자를 위해서였는진 몰랐습니다. 샤드를 반강제적으로 받아들인 아시녹스는 눈을 깜빡이며 높새바람. 하고 발음을 굴려보곤 파티장의 상황을 보며 흥미롭다는 듯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저 멀리 카엘라가 뛰어가는 모습도 바라보았지요.
"일이 재밌게 흘러가는걸? 아, 돌아가야겠다."
그리고 그녀는 손가락을 튕겨 포탈을 생성하는 기계를 오픈하더니 샤드를 흘끔 바라보았습니다.
"오호, 꽤 좋은 노래가 나오네. 목숨 값을 돌려 받으러 왔으면 좋겠는데."
아시녹스가 사라지고, 파티장에 남은 사람들이 빠져나가자 한적해졌습니다. 깨진 잔이 바닥에 널부러져있고 폭발의 잔해가 보입니다. 그리고 유란은.
"해련?"
해련이 없음에 동요했습니다.
도망친 신시아는 저택에서 폭음이 들리는 소리와 함께 비명소리, 이후 도망치는 귀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유유히 파티장을 걸어나오는 남성이 있었습니다. 잿빛의 머리, 그러나 끝이 상아색으로 물들어있는 그 남성은 한 눈에 보아도 이 상황에 흥미가 없었다는 눈이었지요. 그리고 그는 당신을 흘끔 바라보았습니다.
"그 실, 스완 영지까지 잘 가지고 있어라. 내가 그 영지에서 찾으러 갈테니까. 가자, 프란. 닉스 녀석들의 파티도 별 거 아니었네."
그는 제 옆에 있는 여성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카운티아가 손을 떼자 여성은 코트의 먼지를 털어내며 방실방실 웃었습니다.
"곤란해? 그러면 내가 도와줄테니까 피코크 잡으러 갈까? 어차피 귀족들도 다 도망치는 것 같은데.."
저기 봐봐. 그치?
그리고, 백설공주는 잠시 고개를 기울이며 피코크를 바라보았습니다. 피코크는 옷을 갖춰입으며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글쎄요. 인질이 되어서 내 대역을 맡은 기사가 죽었기 때문에 난리가 된 상황을 성공적으로 수습한다... 정확히는 황자만 잡게 해달라..가 제 요구 조건이죠. 이상적인 조건 말입니다. 그렇지만 그대들이 그럴 일은 없을테고...."
피코크는 유유히 당신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 빠른 시간에 옷은 흠없이 완벽했지요. 그는 백설공주를 안아올렸습니다. 백설공주는 그의 머리를 끌어안으며 눈을 감았지요.
"이 아이가 무사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인질이 될 생각이라면 따라오시지요. 라며 그는 조용히 백설공주를 내려주며 속삭였습니다.
"금방 끝날테니 기다리고 있으려무나."
"그렇지만.."
"괜찮단다. 기다리는 동안 옷 매무새를 정리하고 있으렴. 이것 보렴, 벌써 어깨까지 흘러내렸잖니."
그리고 그는 문을 열었습니다.
// 50분까지 받아욥! -
942 세에레 (2392477E+5) 2018. 6. 10. 오후 8:24:39(팝콘)(와작와작)
갱신이에요! 아마 9시 쯤이면 시간이 날 것 같은데 그때쯤이면 이미 클라이맥스일 것 같은 느낌이... -
943 카운티아 (9446015E+5) 2018. 6. 10. 오후 8:28:53"......"
여성은 아무래도 그 방법밖에 없을거 같다고 생각했는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공작 사냥인가요, 여성은 그렇게 생각했으나 어느쪽이 사냥당할지 모르는것은 저번과 같았기에 뱀들을 풀어놓았습니다.
스르륵- 안전한곳으로 피신시키고 나서야 발걸음을 옮깁니다. -
944 슈엘 크레프트 (1351937E+5) 2018. 6. 10. 오후 8:30:26"......."
근처 기둥에 숨어서 그는 조용히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지금 이 상황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아니, 그보다 레아 레오네. 저 자는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것이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일단 그는 우선 지금 모두가 무사한지 하나하나 세기 시작했다. 하나 둘... 잠깐만. 두 사람이 없지 않나? 하나는 그 해련이라는 이. 다른 하나는 신시아. 순간적으로 당황하며 그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우선 자신의 벗을 찾는 것을 우선시하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레아 레오네. 저 여성이 일단 가장 신경쓰이는 이였지만, 지금 여기서 저 자와 싸운다고 한들 좋을 것이 없었다. 보아하니 피코크가 쓰러진 것 같지만... 그 자가 그렇게 쉽게 쓰러질리도 없었다. 뭔가 함정일 거라고 확신하며 그는 주변을 살피듯이 일단 기둥 사이사이로 숨으면서 안 보이는 이 두 명을 찾기 시작했다.
"....어디로 간 거야... 대체..."
차라리 아까전의 상황 속에서 대피하기 위해서 도망친 거라면 다행이지만...그런 말을 중얼거리며, 우선 그는 다른 이들을 탐색하기 위해서 다른 이들과 조금 거리를 띄우고 자신의 몸을 기둥 뒤에 숨기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
945 Camelia von Syndrom (970991E+58) 2018. 6. 10. 오후 8:31:42저들은 왜 우리들을 돕는가? 카멜리아는 눈을 깜박이며 레아와 에트왈을 바라보았다. 저들이 우리를 도와봤자 얻을 건 없어보인다만... 카멜리아는 또각거리며 피코크의 시체로 향한다. 그리고 입을 열고 거기서 튀어나온 말은...
"왜 우릴 돕는거죠?" -
946 블라디미르 앨런 (3126558E+5) 2018. 6. 10. 오후 8:33:10"진짜 피코크가 아니라고? 그럼 너는"
파칙 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기사의 자색 안광이 꺼졌다.
기사는 조용히 부축하던 피코크(대역)을 바닥에 내팽겨 친 다음 그의 멱살을 붙잡으며 외쳤다.
"진짜 가주는 어디있어어!!! 피코크는 어떤 방법으로 우리 계획을 알아차린거야!! 금방 알아차렸을리가 없어!! 미리 알았으니까 이런 대역을 미리 준비했던 거겠지!! 말 해!!"
미동도 안하는 기사를 몇 번이나 흔들어본다. 하지만 역시 아무 말 없다.
타 버린 망토와 피가 흘러내리는 투구, 처참한 몰골이였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는다. 단지 그 책사에게 완전히 당했다는 패배감이 그를 붙잡을 뿐 이였다.
"저리 비켜! 가까이 오지마라 닉시- 내가 뭘 보고 너희 귀족 닉시를 믿어야하지?"
"누릴꺼 다 누리고 환승하는 모습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아-"
피를 너무 많이 흘렸는지 뇌를 거치지 않고 말이 튀어나온다.
한 쪽 눈은 완전히 맛이 가버렸는지 보이지 않는다. 충격의 여파로 고장난걸까.
레아를 향해 으르렁 거리던 기사는 대역을 내팽겨치며 검을 뽑아들고 마치 망령과 같이 일어났다.
"기만 하다니- 기만 하다...니-"
과도한 충격, 상당한 출혈, 시신경 회로 고장은 기사의 행동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
947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8:34:17어...
피코크가 대역ㄱ....이라고 말한적이...읎...어요..... -
948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8:34:45해련이 있는 방에서 말을 ㅎ한거라..(동공지진)
-
949 앨런주 (3126558E+5) 2018. 6. 10. 오후 8:37:00>>947 엇 그럼 다시 써올게요 잠시만요
-
950 카엘라 - 위로 올라갑니다! (5998232E+5) 2018. 6. 10. 오후 8:38:15"...이제부터 내가 할 일은."
이 망할 파티장에서 뭘할수 있을까. 우선 수습은 어째서인지 영주들이 도와서 하고 있고. 지금 나는 내 주 분야를 살려할 때다. 파티장엔 아무도 없다, 그렇다면... 일단 되는대로 인원을 찾아보자. 로프와 가속능력이 있는한 내가 못갈 곳은 없다. 파티장 밖으로 뛰어나와 적당한 위치를 살펴본다.
"저쯤이면... 아마도 대부분의 이런 식의 건물은 2층 아니면 3층에 보금자리를 틀곤 하니깐,.."
로프를 힘껏 던져, 2층 창틀에 걸고 가속해 올라간다. 창문을 권총 머리로 깨고, 그대로 안으로 진입한다. -
951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0413058E+5) 2018. 6. 10. 오후 8:38:27" 잘 알고 있군요, 황자님을 잡게 해 주느니 아마 그들은 절 내버리겠지요, 제가 인질이 되길 거부할 수도 있고. "
너는 피코크가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말.
백설공주를 그렇게나 소중히 여긴다는 건가, 그럼 요구사항이 대체 뭐지?
무슨 일이 있어도 백설공주는 보호해달라?
" 그렇다면,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도령. "
넌 백설공주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피코크를 따라 나섰다.
인질이라. -
952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8:38:45갸아아 빨래 개야해서 패스할개오;ㅁ;!!!
-
953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8:39:20카엘라 어...
카엘라...지금 어...잠시만요..단독행동 맞죠? -
954 06/제르마-앨런 (2851965E+6) 2018. 6. 10. 오후 8:39:35"아하하하.... 음. 미안. 근데 변명하자면 영주님이 쓰러질만한 일이라고는 생각 안해서 말이지."
역시 이렇게 가볍게 당하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하며, 돌아가는 상황을 살피던 제르마는 곧 앨런이 치료받기 시작하자 앨런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하다는 말을 하였다. 자신이 이 영지에서 살면서 전해듣기라도 했던 피콕크라는 작자는 이럴때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머릿속에서 떠올리려고 하며 제르마는 레아와 앨런의 앞에 섰다.
"진정해 형씨. 뭐 시체한테라도 화풀이를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머리부터 식히고 치료부터 받아. 애먼 레이디한테 화부터 내느라 시간을 썩히면 안되잖아? 이럴 시간에도 영주는 멀어질텐데." -
955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8:40:44다녀오세요!! 백야주!!
-
956 카엘라 - 위로 올라갑니다! (5998232E+5) 2018. 6. 10. 오후 8:40:47어...네... 지금 카엘라는 파티장에 들어왔다 다시 나갔ㅋ습니다...
-
957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8:41:04안으로 진입..
.dice 1 2. = 2 -
958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8:41:17오, 그나마 죽음은 면했네요.
-
959 카엘라 - 위로 올라갑니다! (5998232E+5) 2018. 6. 10. 오후 8:42:02>>958 (동공지진...
-
960 06/제르마 (2851965E+6) 2018. 6. 10. 오후 8:42:49>>947 아앗.... 그럼 나도 다시 써올게!
-
961 블라디미르 앨런 (3126558E+5) 2018. 6. 10. 오후 8:43:08부축하던 피코크를 내팽겨치고 멱살을 잡은 다음 기사는 소리쳤다.
" 어떤 방식으로 레지스탕스의 침입을 확인한거냐 - "
귀에서는 이명만이 들린다. 말을 해도 마치 물속에서 외치는 것 처럼 소리가 뭉개진다.
인상을 찌푸리며 답답함에 주먹으로 투구를 강하게 치지만 이명은 사라지지 않는다.
■■■■■■■■■■■■
" 젠장, 빌어먹을 - 뭐라는거야- "
폭발로 시신경 회로가 망가진건지 오른쪽 눈이 흐릿하게 보이다가 이내 암전된다.
투구 아래로 흘러내리는 피- 이미 불이 꺼진 그의 자색 안광은 그의 상태를 짐작하게 해준다.
■■■■■■■■■■■■
" 어떤 방식으로 알아 냈는지 말해- "
주먹을 들어올려 피코크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머리가 어지럽다
기사의 눈에 한 귀족이 다가온다. 화려한 옷 차림- 화려한 외모- 화려한 치장.
뛰쳐나가는 귀족들- 텅 비어버린 파티장 - 멈추지 않는 이명-
■■■■■■■■■■■■
"가까이 오지마라 닉시. 넌 귀족이지- 무슨 볼일이냐-"
숨을 가쁘게 쉬며 다가올려는 레아를 향해 으르렁거린다.
그녀의 목소리나 다른 사람의 말은 들리지가 않는다. ■■■■■■■■■■■■ -
962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8:43:24선택지 하나로 죽음이 왔다갔다라니....(동공대지진)
-
963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8:45:51>>950
창문을 깨고 들어간 방. 그 안에선 새하얗고 아름다운 소년이 옷 매무새를 이제 막 단정히 정리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그 소년은 새하얀 알비노 공작 닉시였지요.
"이런 식으로 들어오는 귀빈이 계실 줄이야..제가 그리도 보고 싶으셨는지요?"
제압할까요? 좋은 인질이 될 지도 모릅니다. 다만.
빨리 제압하지 않으면 이 소년은 무기를 꺼내고 목을 베어버릴지도 모르지요.
[제압한다]
[제압하지 않는다] -
964 신시아 스트레인지 (363498E+62) 2018. 6. 10. 오후 8:49:19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신시아는 폭음과 비명소리로 소란한 피코크의 저택을, 그리고 쏟아져 나오는 귀족들을 멍하니 훑어보았다. 뭐야? 대체 뭔데? 소란한 현장을 지켜보는 거짓된 녹빛 눈동자는 혼란으로 요동쳤다. 그리고 그 혼란스러움과 동요는, 한 남성이 흘린 말로 인해 순식간에 가중되었다.
" ...아, 잠깐.. "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보지만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없었다. 날 안다는 눈치였지,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신시아는 이를 악물었다. 아예 다른 모습으로 변했는데 어떻게? 아까 파티장에서 대화한 스완의 동생이라는 그 남자도 그렇고, 어디서 정보가 샌 거야?
" ....꼴이 엉망이네, 아주. "
잿빛 머리카락, 끄트머리는 상아빛. 그리고 프란이라는 여자. 가만히 되뇌인 신시아는 몸을 돌려 도로 파티장 안쪽을 향해 발을 내딛는다. 도망치라고 했고 실제로 도망치려 했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밖에 홀로 있어봐야 더 안전하리란 보장도 없으니.
...차라리 널 도와 줄 사람들이 있는 곳이 안전하겠지. -
965 카엘라 - 위로 올라갑니다! (5998232E+5) 2018. 6. 10. 오후 8:50:27................저기요?????????
-
966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8:50:51백설공주를 만나다니....(동공지진)
-
967 카엘라 (5998232E+5) 2018. 6. 10. 오후 8:51:20아니이걸 이렇게 엇갈려요??????????????????????????
-
968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8:51:36단독행동은 위험합니다..^ㅁ^
제압하죠! 비겁하지만 옷을 입고 있느라 손을 쓰지 못하니까요! -
969 신시아 스트레인지 (363498E+62) 2018. 6. 10. 오후 8:52:04카엘라 백설공주 만났..어...(동공지진)
-
970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8:52:191이었으면 피코크가 해련이랑 싹 다 죽여버리는 루트였습니다! (카엘라주: 아니 레주새끼 정상이 아니네)
-
971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8:53:04....어...지금 피코크는 얘만이라도 살려주세요. 하면서 밖으로 나왔는데 나가자마자 백설공주를 제압하는 레지스탕스.....
....음...........(침묵) -
972 신시아 스트레인지 (363498E+62) 2018. 6. 10. 오후 8:54:13
-
973 06/제르마-앨런 (2443775E+6) 2018. 6. 10. 오후 8:54:28"이봐! 억울한건 알겟는데 시체는 그만 붙들고 있으라고!"
일단 앨런의 앞에 서며 두 손을 머리쩍으로 들어올린 제르마는 곧 그의 상태가 영 아님을 알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몇 개 꼽아보려다가 덜덜거리는 두 손을 보았다. 이런... 좀 더 집중하고 있어야 했는데.
"미, 미안해... 일부러 너한테 그러려던건 아니였어."
몸의 주도권은 순식간에 빼앗겼다. 제르마는 낭패하고 생각하면서도 이 순간까지 제가 한 때 충성하는 척을 했던 제 영주에 대한 것을 하나라도 떠올리려고 하며 몸의 주도권을 다시 찾으려고 06의 정신을...
"날.... 날.... 죽일거야?"
힘껏 밀어버리면서 말리려고 하였다. -
974 신시아 스트레인지 (363498E+62) 2018. 6. 10. 오후 8:55:02
-
975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8:55:16죽이지만 않으면 그게 살리는 거 아닙니까..? (레스주들: 레주 나가요)
악 잠시만요 선생님 수갑은 살살 악 아악 -
976 06/제르마 (2443775E+6) 2018. 6. 10. 오후 8:58:52저런 상태의 앨런은 어떻게 말려야...
아니 것보다 카엘라?! -
977 카엘라 (5998232E+5) 2018. 6. 10. 오후 8:58:54"...하아, 나무아비타불."
..하얗다, 그낭 하얗다. 와 진짜 확실하 예쁘긴 예쁜데... 움브라 고블린의 미적기준엔 아니다. 역시 남자는 근육빵빵 우락부락 수염가득이지!
"만나자마자ㅠ 에스코트가 너무 거친 점..."
권총보단 활이 더 조용하니까. 잽싸게 두자루를 합쳐 리볼빙샷으로 옷자락을 바닥에 꽂아 제압시키려 한다.
"미안하게 생각해."
너는 나와 같이 내가 나왔던 창문으로 나가줘야겠어!
"그래도 레펠링은 생각보다 재밌을거야."
[ 제압 가즈아! ] -
978 앨런 - 6제르 (3126558E+5) 2018. 6. 10. 오후 9:00:29■■■■■■■■■■■■
피코크의 육체를 붙잡고 뭐라고 하던 와 중 안보이는 오른쪽 눈 탓에 좁아진 시야 끝에 무언가 달려왔다.
"뭐 라고?"
'잘 안들린다. 뭐라는 거야. 내가 뭐라고 했더라-?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
'바람 빠지는 소리만이 가득하다-'
"..."
평소라면 조금은 버티겠으나 중상을 입은 앨런은 06이 툭 하고 밀자 허무하리 만큼 쉽게 떨어져 나갔다.
"뭐라는 거야. 자꾸 방해할거면 ■■■■■■■■■■■■ 아아-! 안들린다고.."
PTSD와 같은 증상인지 그는 투구를 붙잡으며 중얼 거렸다. -
979 신시아 스트레인지 (363498E+62) 2018. 6. 10. 오후 9:00:43
-
980 신시아 스트레인지 (363498E+62) 2018. 6. 10. 오후 9:02:36헉 >>944에서 슈엘이 신시아 찾고 있었네요 지금 봤다...
-
981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9:02:50다녀왔읍니다...!!!
그리고 선택지.. 무시무시..(??) -
982 자, 파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130651E+6) 2018. 6. 10. 오후 9:03:28>>977
움브라 고블린의 미적 감각은..굉장히 야성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아니, 이게 아니지. 소년은 옷자락이 바닥에 꽂히자 머리 위의 깃을 뻣뻣히 세우더니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레..레펠..링?"
붙잡힌 백설공주는 가뜩이나 새하얀 얼굴이 더 새하얘졌습니다. 낭군을 부르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려 했으나..
"잠깐 기다리소서, 창문으로, 창문으로 나가는겝니까? 잠깐...저는...아직 준비가아아아아!"
[제압 성공!] -
983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9:03:40
-
984 신시아 스트레인지 (363498E+62) 2018. 6. 10. 오후 9:06:48이번 이벤트 유독 혼파망인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u; 백야주 어서와요~~!~~!!
>>983 알고잇숩니다 :p -
985 06/제르마 (2443775E+6) 2018. 6. 10. 오후 9:06:57>>977 여담이지만...
06: 맞아... 남자는 수염이랑 그, 근육이죠...(끄덕)(인정? ㅇㅇ 인정) -
986 카엘라 (5998232E+5) 2018. 6. 10. 오후 9:08:53"놀이기구 탄다고 생각해!"
나는 백설공주의 옷이 흘러내리지 않게 조심스레 공주님안기로 안고 로프 를다시 단단하게 고정한 채로 조심스레 내려온다. 아마 백설공주는 처음 겪어보는 레펠링에 넋이 나가 있지 않을까.
"내려간다, 떨어지기 싫으면 꽉잡아!"
레펠링의 속도는....생각보다 빠르거든!
-
987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9:09:31레주의 다음 판정이 너무나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
988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9:12:05제압이 성공되었어...!! 세상마상...
-
989 세에레 (2392477E+5) 2018. 6. 10. 오후 9:13:58세-레주 드뎌 집갱이에요..
주말인데 평일보다 더 지쳐...
이제 이벤트 참가 가능! 인데... 참가할 순 있으려나요... :<c -
990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9:14:14세에레주 어서와오!!
-
991 카엘라 (5998232E+5) 2018. 6. 10. 오후 9:14:16
-
992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9:14:25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
993 06/제르마 (2443775E+6) 2018. 6. 10. 오후 9:16:12어서와 세에레주!
-
994 카엘라 (5998232E+5) 2018. 6. 10. 오후 9:16:33세에렞주 ㅓ서와요!
-
995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9:17:24>>991 정말로 무서운건 이제 2번째 스테이지라는 것입니다. 이후는 더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들이 있을지....(흐릿)
-
996 백야주 (0831323E+5) 2018. 6. 10. 오후 9:19:03오늘 컴퓨터에 좀 오래 앉아있었다고 울렁거리네요... 잠시만 다녀올게요;;
-
997 슈엘주 (1351937E+5) 2018. 6. 10. 오후 9:19:24아앗...백야주 다녀오세요...! 그리고 여러분...어서 판을 터트려버립시다..!
-
998 세에레 (2392477E+5) 2018. 6. 10. 오후 9:19:32이야 혼파망...
앗 백야주 쓰러지면 안 돼요!
다녀오세요 :> -
999 카엘라 (5998232E+5) 2018. 6. 10. 오후 9:22:22팔
-
1000 앨런주 (3126558E+5) 2018. 6. 10. 오후 9:22:40저격해주겠어!
-
1001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7408916E+5) 2018. 6. 10. 오후 9:23:05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