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514016>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04. 혼파망으로 치닫는다! (1001)
그아아앗 금손력이 폭발한다 ◆AqXmlOYXRM
2018. 5. 28. 오후 10:26:46 - 2018. 6. 3. 오후 12: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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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아아앗 금손력이 폭발한다 ◆AqXmlOYXRM (5996677E+5) 2018. 5. 28. 오후 10:26:46※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720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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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타캐가 되고싶지 않았어...! 나는..나는..!"
"3페이즈가 전멸기 파티래. 아직 가망이 있어."
"아니 서포터에 탱커에 신까지 있는 있는 파티를 단신으로 어떻게 이기냐고요!!"
"음, 그건 다갓이 정해주실거야."
- 아이르와 루치페르의 평온한 대화. -
1 카운티아주 (5454068E+5) 2018. 5. 28. 오후 10:57:41와아 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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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멜리아주 (7258134E+5) 2018. 5. 28. 오후 10:58:25킁킁 새집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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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앨런주 (2412754E+5) 2018. 5. 28. 오후 10:59:29(탱커)
방패 나가신다! -
4 슈엘주 (8456831E+6) 2018. 5. 28. 오후 11:00:46새 판에서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그리고...그리고...(흐릿(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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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앨런주 (2412754E+5) 2018. 5. 28. 오후 11:05:35과연 아이르의 운명은!!!! 빠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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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아아앗 금손력이 폭발한다 ◆AqXmlOYXRM (5996677E+5) 2018. 5. 28. 오후 11:08:45아니 카피펰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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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슈엘주 (8456831E+6) 2018. 5. 28. 오후 11:13:37다갓님...저는 뭘 하면 좋죠?!
.dice 1 5. = 4
1.일상이나 해
2.독백을 쓰던지
3.다이스를 굴려봐!
4.중요한 정보를 풀어봐!
5.(노이즈..치직..치지직..치직) -
8 슈엘주 (8456831E+6) 2018. 5. 28. 오후 11:13:49엗.......왜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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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해련 - 카운티아 ◆JAJ1SR6rm. (9857699E+5) 2018. 5. 28. 오후 11:36:04" 너무 오래 계시진 마시지요, 공기가 축축해 건강에는 썩 좋지 않습니다. "
낮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어둡기도 하다.
너는 그녀가 잠시 뜸을 들이다가 네 뒤에서 멈춰 서서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뭔가 물어보면 대답해줄 수도 있다는 이야기.
" 그럼 실례를 무릅쓰고 묻겠습니다, 소저는 어째서 혁명에 합류하신 겁니까? "
//늦어서 죄송합니다...잠시 일이 있어서.. -
10 카운티아 - 해련 (5361074E+5) 2018. 5. 28. 오후 11:44:55"걱정까지 받다니, 친절하신 분이네요."
여성은 툭, 그의 등에 등을 기대고는 질문의 답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이 무거운 편은 아니었지만.
마치 놀리듯이 체중을 가하는 모습이 버티기엔 애매하긴 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요. 이득관계를 따졌을수도 있고. 단순히 죽기 싫어서일수도, 혹은 잘못된것을 더 바라보기 힘들었을수도."
여성은 그렇거 말하며 작게 웃었습니다.
"저는 치사한 사람이라서요, 후후.. 한가지 이유만으론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답니다." -
11 신시아주 (0816831E+5) 2018. 5. 28. 오후 11:45:19갱... 신... 오자마자 이런 말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슈엘주.. 제가.. 일상을 정상적으로 잇기 힘들 것 같아서 저기서 중단해도 될런지요... (._, ) 일상 극극극극극초반인데 이래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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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슈엘주 (8456831E+6) 2018. 5. 28. 오후 11:46:36앗..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그리고 음...네! 괜찮답니다..! 상황이 안 좋으면 어쩔 수 없는 거죠!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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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카엘라 ◆SGTLpnufaE (416436E+54) 2018. 5. 28. 오후 11:47:49이상 : 완전 멋진 저격수
현실 : 오르카가 총을 세탁기에 밀어서 잠금해제
파멸 : 주먹으로 싸우렴^^
갱신합니다 -
14 카운티아주 (5361074E+5) 2018. 5. 28. 오후 11:47:58신시아주 무리말고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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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카운티아주 (5361074E+5) 2018. 5. 28. 오후 11:48:31어서오세요 카엘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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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해련 - 카운티아 ◆JAJ1SR6rm. (9857699E+5) 2018. 5. 28. 오후 11:48:46" 잔병치레가 좀 많던 몸이었기에, 저도 모르게 걱정을 하게 됩니다. "
다른 이들이 너처럼 몸이 약하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미리 주의해 두어서 나쁜 건 없다고 생각했지, 너는.
그녀가 네 등에 기대어 알게 모르게 체중을 가하자 너는 적당히 힘을 주어 그녀를 지탱했다.
아마 그녀는 옷자락 너머로 네 몸이 적잖이 야위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장난을 치는 것일까.
" 치사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현명하신 것이지요. "
어떻게 보면 심사숙고를 통해 행동에 옮긴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너는 생각했다.
속내를 잘 볼 수가 없는 여성, 너는 조금 궁금한 게 많아졌다고 생각하며 잠시 조용히 있었다.
" 확실한 이유를 하나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
17 신시아주 (0816831E+5) 2018. 5. 28. 오후 11:50:19하 8ㅁ8.. 진짜 죄송합니다.. 맨날 늦은 밤 ~ 새벽에나 갱신하고 이건 뭐(...) 상황이 안 되는데 무작정 스레 뛰고 싶은 욕심에 폐 끼친 것 같고 그러네요. 이벤트도 못 하고(._. ) 음. 하지만 일상도 그렇고 로즈 스레.. 너무 뛰고 싶었습니다..
하소연해버렸네요. 여기까지만. 다들 좋은 밤이에요!!>< -
18 세에레 (5346704E+5) 2018. 5. 28. 오후 1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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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세에레 (5346704E+5) 2018. 5. 28. 오후 1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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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슈엘주 (8456831E+6) 2018. 5. 28. 오후 11:52:49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음..음..그리고 신시아주...;w; 상황 괜찮아질때까지...이렇게 잡담 나누는 것도 괜찮은걸요..!! (토닥토닥) 너무 무리만 하지 말아주세요...! ...분위기만 보면 시트 내린다는 건 줄 알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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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신시아주 (0816831E+5) 2018. 5. 28. 오후 11:53: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미쳐버리겟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에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에레주 어장 프로 연성러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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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카운티아 - 해련 (5361074E+5) 2018. 5. 28. 오후 11:53:48"그렇게는 보이지 않았었는데, 괜한걸 말했네요."
여성은 적당히 힘을 빼고는, 의외로 야윈 몸의 감촉으로 얼마나 야위었을지 적당히 판단하였습니다.
신체적인 능력은 약한편일지. 그러한것을 생각하는 자기 자신을 판단하면서도. 그녀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현명이라.."
그러면 좋을텐데. 여성은 속에 담긴 말을 삼키고는 작은 웃음소리와 함께 확실한 이유를 말해달라는것에 답했습니다.
"꿈에서 깨어났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잃고나서야. 말이죠." -
23 세에레 (5346704E+5) 2018. 5. 28. 오후 11:54:06슈엘주의 레스를 읽고 1초동안 신시아주가 시트를 내린다고 생각햇서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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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슈엘주 (8456831E+6) 2018. 5. 28. 오후 11:54:32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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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카운티아주 (5361074E+5) 2018. 5. 28. 오후 11:55:09저도 시트 내린다는줄...
와아 연성! -
26 세에레 (5346704E+5) 2018. 5. 28. 오후 11:55:59이성을 잃은 슈엘이 잠시나마 칼리아의 모습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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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신시아주 (0816831E+5) 2018. 5. 28. 오후 11:56:02>>20 앗.. 다시 보니까 그렇게 보이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시트는 제가 죽기 직전까지 힘들어지거나 바빠지지 않는 이상 내리지는 않을 거에요! (정리당하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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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슈엘주 (8456831E+6) 2018. 5. 28. 오후 11:56:56아무튼... >>7의 저거 말인데.... 음...음... 슈엘은 친분도에 따라서 호칭이 조금씩 바뀐답니다. 물론 100% 그런 것은 아니고..경우에 따라서 조금 다를 수도 있긴 한데..일단 일반적인 경우만 예로 들자면...
평소에 슈엘은 아가씨나 기사님, 도련님. 이런 식으로만 부르는 편이라는 것을 캐치했을지 모르겠네요. 조금 친밀도가 쌓이게 되면 이제 그런 호칭이 아니라 이름으로 부르게 된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
29 신시아주 (0816831E+5) 2018. 5. 28. 오후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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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세에레 (5346704E+5) 2018. 5. 28. 오후 11:57:24>>27 마지막 한마디에서 아앗..
그런일은 없을거에요! -
31 신시아주 (0816831E+5) 2018. 5. 28. 오후 11:59:45>>28 음.. 맞아요. 슈엘은 확실히 그랬죠. 언젠가 슈엘이 어장의 모든 캐릭터들을 이름으로 부르는 날이 올까요?(안 올지도)(뭐)
>>30 그렇겠죠? 흑흑 갱신이라도 잘 해야겠어요... -
32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전 12:00:40>>31 아닛...신시아주... 바빠서 못 오신다더니..그 정보는 어떻게 파악하셨죠?!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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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신시아주 (4351184E+5) 2018. 5. 29. 오전 12:02:38>>32 자기 직전 혹은 이동 중에 정주행은 한 번씩 하니까요! 그러면서 일상도 폰 노트에 옮겨서 간간히 이었.. 으나... 이어봤으나.. (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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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신시아주 (4351184E+5) 2018. 5. 29. 오전 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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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전 12:04:05아이 엠 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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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카운티아주 (7734888E+5) 2018. 5. 29. 오전 12:04:32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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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전 12:04:33>>33 엄청난 정주행력이다...! 과연...(끄덕) 어어..그리고 일상은 굳이 안 돌려도 되니까...무리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다음에 한번 저와 돌려주시면 그걸로 땡큐한 것으로..(뭐래)
>>34 ....어어..안녕히 가세요! ...근데 나중에 봐요라니..주무시러 가는 거 아니에요? (흐릿) -
38 세에레 (8640518E+5) 2018. 5. 29. 오전 12:05:22앗, 신시아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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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해련 - 카운티아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전 12:14:17" 지금이야 많이 나아졌으니, 괜찮습니다. "
등에 기댄 그녀의 이야기에 너는 부드러운 어조로 대답했다.
이젠 괜찮다, 많이 아팠던 기억은 남았지만, 그래도 지금은 괜찮다.
" 꿈...입니까.. "
무언가를 잃고 나서야 꿈에서 깨어났다.
너는 그녀가 하는 말에 무슨 의미가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본다, 무언가를 잃었다.
무언가...그녀에게 소중한 것?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을까.
" 잃어버렸다는 그 것은,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인지요. "
너는 조심스럽게 묻는다. -
40 카운티아 - 해련 (7734888E+5) 2018. 5. 29. 오전 12:23:02"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여성은 웃으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전투하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면 상관없다고 생각했으니.
그리곤 이어진 질문에 여성은 허공으로 손을 뻗었습니다.
"완전히 부숴졌으니까요. 처음부터 그것이 소중한것임을 알았다면..."
무언가 바뀌었을지, 그것은 여성도 모르기에 굳이 입밖으로 내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그의 등에서 떨어져서는 발걸음을 느릿하게 옮길 뿐이었지요.
"저와의 대화가 유익한 시간이었다면 좋겠네요. 그럼 공기가 차니 들어가도록 할까요?"
여성은 같이 가든, 따로 가든 상관없다는듯 미소를 띄우며 걸었습니다.
/ 슬슬 막레의 시간.. -
41 해련 - 카운티아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전 12:27:27" ...... "
너는 말없이 웃었다.
- 완전히 부숴졌으니까요. 처음부터 그것이 소중한 것임을 알았다면...
항상 그렇다, 잃기 전에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
네 등에서 그녀가 떨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이 된 걸까, 네게 들려오는 목소리는 돌아가기를 권하고 있었다.
" 소저 말씀대로 하지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같이 걷겠습니다. "
너는 그녀의 미소에 답하듯 가만히 웃으며 걸음을 옮겼다.
// 이걸 막레로 할까요..? -
42 카운티아주 (7734888E+5) 2018. 5. 29. 오전 12:28:09네에, 수고하셨어요. 되게 잔잔한 일상이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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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전 12:30:07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하게 돌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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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전 12:30:29두 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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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전 12:41:42그러면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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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전 12:42:59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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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전 7:30:17갱신하겠습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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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크롤리 (8842569E+5) 2018. 5. 29. 오전 8:50:59오전 생존신고,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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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전 9:32:04세에레주의 연성을 보아따.
재밌잖아여... (붕 방) -
50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전 10:59:39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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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카멜리아주 (6784809E+5) 2018. 5. 29. 오후 12:19:4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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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2:25:03어서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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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12:28:0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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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2:32:03어서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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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12:46:06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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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2:50:21슈엘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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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카멜리아주 (6452435E+5) 2018. 5. 29. 오후 12:51:14다들 어서오시고 슈엘주는 다녀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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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42:22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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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1:47:5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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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2:04:15어째서 잠깐 게임을 하고 온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잡으면...시간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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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Rose ◆AqXmlOYXRM (4058182E+6) 2018. 5. 29. 오후 2:35:51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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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2:37:18어서오세요 까쁘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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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Rose ◆AqXmlOYXRM (4058182E+6) 2018. 5. 29. 오후 2:40:12반가워욥!!!
야호 보스전 정보 풀어야지!! 여러분!! 3페이즈 공격은 대다수 100-200의 뎀지가 들갑니다!!!!!
힘내라!!!! (대체) -
64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3:06:08100-200 이면 - 어-
블라드는 그냥 방패만 들어야 겠네요! -
65 크롤리 (2992869E+5) 2018. 5. 29. 오후 3:28:21정신력으로 극복해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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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세에레 (2703122E+5) 2018. 5. 29. 오후 4:32:21100~200...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
67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4:41:08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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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카멜리아주 (074477E+55) 2018. 5. 29. 오후 4:45:4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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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4:51:35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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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백야주 (1177179E+5) 2018. 5. 29. 오후 5:18:46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피페랑 연성잌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갱신해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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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5:19:17백야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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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백야주 (1177179E+5) 2018. 5. 29. 오후 5:20:03좋은 저녁이에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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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Rose ◆AqXmlOYXRM (4058182E+6) 2018. 5. 29. 오후 5:34:23잠시만요. 진짜 잠시만. (뒷목 주물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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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백야주 (1177179E+5) 2018. 5. 29. 오후 5:35:50응? 캡틴 무슨 일 있나요? 뒷목..?!(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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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Rose ◆AqXmlOYXRM (4058182E+6) 2018. 5. 29. 오후 5: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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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백야주 (1177179E+5) 2018. 5. 29. 오후 5:37:38아이구 캡틴....88(부둥부둥(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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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Rose ◆AqXmlOYXRM (4058182E+6) 2018. 5. 29. 오후 5:38:35(부둥과 보듬을 받았다)
힝구 (,_, -
78 백야주 (4761442E+5) 2018. 5. 29. 오후 5:40:04캡틴이 가장 고생이 많아요...88(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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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Rose ◆AqXmlOYXRM (4058182E+6) 2018. 5. 29. 오후 5:41:24괜찮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끝내고 크로스오버를 잠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어요.
왜 이리 일찍 하냐면 정당한 이유로 공격력 뻥튀기하는 아이템 좀 퍼주게... -
80 카엘라 (1614365E+5) 2018. 5. 29. 오후 5:43:49아이고 캡틴... ;ㅁ;(토닥토닥
갱신합니다 -
81 백야주 (4761442E+5) 2018. 5. 29. 오후 5:43:54크로스오버!(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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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카엘라 (1614365E+5) 2018. 5. 29. 오후 5:45:45
여담으루 카엘라의 로프 가속은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
83 카운티아주 (2523115E+5) 2018. 5. 29. 오후 5:47:54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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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Rose ◆AqXmlOYXRM (4058182E+6) 2018. 5. 29. 오후 5:50:38다들 어서오세요! 크로스오버!! (두근)(그리고 그 어떤 스레도 크로스오버를 신청하지 않았다)(._.
헉 마영전에서..모티브를 얻으ㅅ... (동공강진)(안좋ㅇㅇㅡㄴ 과금의 기억) -
85 백야주 (4761442E+5) 2018. 5. 29. 오후 5:53:29카운티아주 카엘라주 어서와요!!
>>84 아, 아니애오...!!! 있을지도 몰라오!!
저는 일하러 가볼게용! -
86 카운티아주 (2523115E+5) 2018. 5. 29. 오후 5:55:35다녀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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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Rose ◆AqXmlOYXRM (4058182E+6) 2018. 5. 29. 오후 5:57:18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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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6:01:1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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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카운티아주 (2523115E+5) 2018. 5. 29. 오후 6:01:5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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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6:03:18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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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카운티아주 (2523115E+5) 2018. 5. 29. 오후 6:05:03어서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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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6:05:39슈엘주 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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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6:06:15두 분 포함해서 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위를 보니까...음... 저는 노코맨트 할게요. 그다지 좋은 말도 안 나올 것 같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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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카운티아주 (2523115E+5) 2018. 5. 29. 오후 6:07:03(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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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6:10:01재갱신!
일상을 만약 구한다면-? 있을까요! -
96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6:11:18갱신을 하지요.
>>95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텀이 조금 길 수도 있습니다. -
97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6:12:23>>96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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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6:12:55선레 작성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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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6:13:20아앗..일상인가...! 두 분 어서 오세요!! (구경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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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블라디미르 앨런 - 선레 (2914378E+5) 2018. 5. 29. 오후 6:21:23삶은 달걀. 만약 기사가 선호하는 음식이 있다면 아마 위에서부터 두번 째 일 것 이다. 당연히 첫 번째는 달걀말이 그리고 세 번째는 달걀후라이다.
아무튼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블라드는 지금 힘든 훈련을 끝내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달걀을 먹고 있었다.
투구를 살짝 올린 뒤, 달걀만 오물거리는 모습이 아 그래도 사람은 맞았구나- 라고 할 법 하지만 달걀을 전부 입에 털어넣은 다음 다시 투구를 쓰는 모습은 상당히 괴짜 처럼 보였다.
이것도 그나마 혼자 있었을 때 먹는 모습이다.
만약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적당히 허기를 달래고 달걀을 치운 다음, 수통을 꺼내 독한 술로 목을 축인다.
달걀 1개와 술 매우 많이라는 비정상적인 영양섭취로 버틸 수 있을까 싶지만 본인은 익숙한 듯 하니 문제는 없나보다-
아무튼 그렇게 나른한 하루를 보낼 법 했으나-
마주치고 말았다.
" - "
상아색의 머리카락도 장미문양의 옷도 얼핏 보이는 장미의 문양도 전부.
블라드에게는 상당히 어색했다.
그는 국경에서 괴물들을 처리한 토벌대 출신- 그런 험한 곳에 귀족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 장미로군- "
그는 눈을 빛냈다. -
101 해련 반 화이트로즈 - 블라디미르 앨런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6:29:45너는 오늘도 적당히 주변을 돌아다닌다, 축축한 공기를 헤치고 조금 젖어있는 풀을 밟아가며.
누굴 만나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오늘은 누굴 만났다, 너는 네 앞에 중후한 갑옷을 입은 기사가 모습을 드러냈음을 알았다, 닉시의 기사가 아니다, 같이 전투를 했던 플로의 기사.
- 장미로군-
묘하게 반갑지 않은 기색이 묻어나는 그 말을 너는 들었을까, 아마 들었을 터다.
그러나 너는 별 말 없이 기사를 살펴보고 양 손을 공손이 포갠 채 고갤 살짝 숙였다.
" 반갑습니다, 경. "
" 화이트로즈 소생의 해련입니다. "
너는 간단히 소개를 마치며 고갤 들어 기사를 본다. -
102 블라디미르 앨런 - 해련 반 화이트로즈 (2914378E+5) 2018. 5. 29. 오후 6:33:58" 어떤 장미인지는 - 신경쓰지 않는다 -"
좋은 장미는 없으니까.-
그에게 있어서 장미란 특권 귀족 계층이였다.
그 같은 흙수저가 아무리 노력해도 도달하지 못하는 곳 이며. 도달하고 싶지도 않다.
그런 자리에 올라있는데도 탐욕스러운게 장미라고 생각하니까. 화사하고 아름답지만 가시가 있는 자 들-
" 황제폐하의 기사. 파견단 소속 블라디미르 앨런 이다- "
고개를 돌려 적당히 인사를 받아준다.
상당히 무례할 수 도 있지만 그는 장미라는 존재와 귀족이라는 것에 반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어느정도 예의범절이란걸 학습한 그 였기에 최대한 예의를 갖춘 인사가 방금의 것 이였다.
-
103 해련 ◆JAJ1SR6rm. (5102196E+5) 2018. 5. 29. 오후 6:50:54말에 가시가 돋쳤군.
정작 장미와 관련된 사람은 너였건만.
너는 기사의 무뚝뚝한 이야기에 가만히 미소를 띄울 뿐이었다, 길거리의 거지들 조차도 헐뜯고 적대하는 자가 있거늘, 귀족이라면, 그것도 장미의 귀족이라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더군다나 그가 무례하든, 널 싫어하든 너 역시 파견단의 일원이므로, 너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혁명이 성공하기 전까진 어차피 함께 할 사이다.
" 로열 나이트셨군요, 무재가 출종하신 모양입니다. "
넌 조곤조곤 말을 이어간다. -
104 블라디미르 앨런 - 해련 반 화이트로즈 (2914378E+5) 2018. 5. 29. 오후 6:59:12" - "
로열 나이트-
한 때 잠깐 아주 잠깐 그런 꿈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그래도 어차피 잠깐의 꿈 이룰 수 없는 몽상.
좋은 점수를 받고 졸업을 하여도 그 기사에겐 없는게 너무나도 많았다.
그랬기에 그 자리에는 설 수 없었다. 오히려 변방으로 쫓겨났을 뿐.
그리고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고 자신이 인간인지 괴물인지에 대해 고뇌할 때 즈음에 그 기사는 -
" 아니- 나는 그런 높은 자리에 갈 수 없었다- "
" 국경선의 토벌대 지휘관 담당한게 마지막이였지- 그리고 바로 파견단으로 추천받아 왔다- "
검의 그립을 손으로 쥐며 가볍게 이야기를 받았지만 그 에게 있어서 토벌대 시절의 이야기는 썩 좋은 이야기가 아니다.
아직도 그 때의 경험이 녹아내려 투구를 쓰고 있고, 감정도 생각도 망가져 있다. 요컨데 PTSD라는 거겠지.
" - 귀족 자제분이 오기엔 험한 곳 일텐데. 닉스에 온 이유를 물어도 되겠나? " -
105 해련 반 화이트로즈 - 블라디미르 앨런 ◆JAJ1SR6rm. (5102196E+5) 2018. 5. 29. 오후 7:11:46" ...실례했습니다, 입을 함부로 놀렸군요. "
황제 폐하의 기사라기에 당연히 로열나이트라 여겼건만.
돌아온 답은 아니었다, 너는 심심한 사과를 전하며 기사의 이야기를 들었다.
파견단에 뽑혀 올 정도라면, 그리고 네가 이전 전투에서 본 대로라면 아마 인사 처리에 무언가 개입되어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런 네게 기사가 질문을 해 왔다.
- 귀족 자제분이 오기엔 험한 곳 일텐데, 닉스에 온 이유를 물어도 되겠나?
그저 단순한 호기심에서 한 질문이겠지.
너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기사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 누구에겐들 험하지 않겠습니까, 닉스로 온 것은 파이퍼 황자님께서 원하시는 혁명에 미약한 힘이라도 거들어 드리기 위함이지요. "
모름지기 귀족이라면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너는 그 말을 삼키며 기사에게 웃어보였다.
" 경은 단지 추천받았기에 파견단에 합류하신 것인지요. " -
106 블라디미르 앨런 - 해련 반 화이트로즈 (2914378E+5) 2018. 5. 29. 오후 7:17:34"딱히 - 나는 단지 플로의 안녕과 백성들의 안위와 황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기사들은 황제폐하를 섬긴다는 의미에서 황제폐하의 기사라고 소개했으니 오해 여지가 충분했다고 생각하네 "
백색장미는 반듯한 사상을 가지고 참전했다.
진정 바라는게 그것이라면 확실히 존경할 만 하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라는 것 이겠지.
귀족이라면 크나큰 저택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때워도 아무도 뭐라하는 자가 없었을텐데-
" 나는 - 폐하의 명으로 파견단에 합류했네 - "
기사는 거짓말을 하였다.
투구 안의 자색 안광이 한순간 그 빛의 세기가 약해졌다가 다시 올라가는 걸 보면 거짓말에는 영 재주가 없었나보다.
그가 닉스 파견단에 온 것은 황제폐하의 추천도 있었지만 단지 황제폐하의 추천만 있었다면 그는 거절했을 것 이다.
대신 은퇴를 하거나, 술에 찌들어 살거나, 국경 토벌대에서 근무하고 있었겠지.
그가 닉스에 온 이유는 황제폐하의 명 뿐만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도 몇가지 있었다.
" 황제폐하에게 추천 받은 만큼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지- " -
107 6/제주 (3710432E+5) 2018. 5. 29. 오후 7:24:18간만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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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해련 반 화이트로즈 - 블라디미르 앨런 ◆JAJ1SR6rm. (5102196E+5) 2018. 5. 29. 오후 7:32:37" 어째서 이런 분이 로열 나이트가 아니신 건지. "
너는 조그맣게 중얼거리고 기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잠시 기다렸다.
황제 폐하를 위하는 마음이 강한 자인가?
드러난 말로는 그러했다, 너는 옅은 미소를 띤 채 기사가 파견단에 참여한 이유를 말하는 것을 들었다.
" 황제 폐하의 눈에 드신 모양이군요, 무사히 돌아가신다면 합당한 보답을 해주시겠지요. "
너는 힘을 다해 노력 중이라는 기사의 말에 고갤 끄덕였다.
"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군요. " -
109 블라디미르 앨런 - 해련 반 화이트로즈 (2914378E+5) 2018. 5. 29. 오후 7:34:23어서와요 6/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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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7:35:22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재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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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블라디미르 앨런 - 해련 반 화이트로즈 (2914378E+5) 2018. 5. 29. 오후 7:37:21" 각자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기사지 - 자리가 중요한건 아니니까 -"
조용조용하게 말을 끝낸 블라드는 검을 잡으며 이어지는 말에 차갑게 대답했다
"아니- 돌아가지 않아-"
"내가 돌아갈 곳 은 더이상 없다- "
이 파견이 마지막 -
설령 살아남는다고 해도. 그에겐 더이상 이어나갈 원동력이 없었다.
의지도 없었다- 죽는다면 죽는거고 성공한다면 성공한 그대로 끝나겠지. 블라디미르 앨런이라는 이야기의 엔딩이
" - "
" 나는 썩- 장미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 잘 부탁하지" -
112 6/제주 (3710432E+5) 2018. 5. 29. 오후 7:41:15다들 안녕!
어서와 슈엘주! -
113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7:45:13어서오세요 슈엘주!
-
114 해련 반 화이트로즈 - 블라디미르 앨런 ◆JAJ1SR6rm. (3481902E+5) 2018. 5. 29. 오후 7:46:32" 좋은 이야기입니다. "
기사는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자리는 중하지 않다.
기사가 가질 수 있는 좋은 마음가짐 중 하나가 아닐까, 너는 고갤 끄덕였다.
" 어째서... "
이유가 듣고 싶었다.
그러나 너는 곧 입을 다물며 말을 아꼈다.
" 전 기사 분들을 좋아합니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경. "
넌 고갤 살짝 숙여 예를 표했다.
" 유익한 대화였으면 좋겠군요,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
인사를 마지막으로 너는 몸을 돌려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막레..가 되어버렸군요, 끝내셔도 좋고 더 이으셔도 좋습니다.
이으실 생각이시라면 마지막 대사와 지문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
115 해련 ◆JAJ1SR6rm. (3481902E+5) 2018. 5. 29. 오후 7:48:52슈엘주 6제주 어서오세요.
-
116 카운티아주 (2523115E+5) 2018. 5. 29. 오후 7:55:07일상!
구해요 -
117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7:57:43고생하셨어요 해련주 재밌었어요!!
-
118 해련 ◆JAJ1SR6rm. (3481902E+5) 2018. 5. 29. 오후 8:00:04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돌리고는 싶지만 어제도 돌렸었죠..괜찮으시다면 돌릴 수는 있습니다.
앨런주도 수고하셨어요, 저도 재미있었답니다. -
119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8:01:51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일단 슈엘주는 지금 좀 해야 할 것이 있어서....;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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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카운티아주 (7517516E+5) 2018. 5. 29. 오후 8:08:07핫핫 조금 더 기다려보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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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6/제주 (3710432E+5) 2018. 5. 29. 오후 8:10:22>>120 지금 손비 비게 된 6제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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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카운티아주 (7517516E+5) 2018. 5. 29. 오후 8:13:39>>121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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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6/제주 (3710432E+5) 2018. 5. 29. 오후 8:15:59>>122 고마워! 그럼 선레는....!
1. 6제
2. 카운티아 -
124 6/제주 (3710432E+5) 2018. 5. 29. 오후 8:17:16아앗 다이스....
.dice 1 2. = 2 -
125 카운티아주 (7517516E+5) 2018. 5. 29. 오후 8:18:35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126 6/제주 (3710432E+5) 2018. 5. 29. 오후 8:19:43음... 당장은 생각나는게 없으니 카운티아주가 쓰기 편한 것을 써주면 좋을 것 같아.
-
127 카운티아 (7517516E+5) 2018. 5. 29. 오후 8:23:47"....."
여성은 조용히 거점 한켠에서 무기를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권총이라기엔 약간 크고 디자인이 특이한 총을 슥슥 닦아내고 있었습니다.
매우 집중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세세한 손놀림이 보입니다.
"요즘들어 총이 제 성능을 못내는 기분인걸요."
뭔가 돌맹이보다도 피해를 못 주는 느낌.. (?)
어쨌든 손질은 계속됩니다. -
128 06/제르마-카멜리아 (3710432E+5) 2018. 5. 29. 오후 8:31:06-뭐하는거야?
-속으로 말거는 버릇 좀 고쳐.
카멜리아에게 계속 말을 걸던 06은 그제서야 자신이 소리도 내지 않고 말하고 있었음을 알고 입을 일그러뜨렸다가 편 뒤 카멜리아가 알 수 있게 인기척을 내며 다가간다.
-게다가 척봐도 몰라? 무기손질중이잖아. 그럴땐 차라리 그게 아가씨의 주 무장이신가요? 라고 해봐.
"그게 아, 아가씨의 주 무장 잇, 신가요? 라.....ㄱ..... 어.... 아... 죄송합니다. 방해해버렸네요."
무심결에 제르마가 알려준 대로 말하다가 실수를 벌인 06은 소심하게 사과를 하며 카멜리아를 바라보았다. -
129 카운티아주 (7517516E+5) 2018. 5. 29. 오후 8:32:13카멜리아 아닌데..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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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06/제르마-카멜리아 (3710432E+5) 2018. 5. 29. 오후 8:35:49헛... 미안!!!! 바로 수정해서 달아올게!! 잠깐 착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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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06/제르마-카운티아 (3710432E+5) 2018. 5. 29. 오후 8:37:34-뭐하는거야?
-속으로 말거는 버릇 좀 고쳐.
카운티아에게 계속 말을 걸던 06은 그제서야 자신이 소리도 내지 않고 말하고 있었음을 알고 입을 일그러뜨렸다가 편 뒤 카운티아가 알 수 있게 인기척을 내며 다가간다.
-게다가 척봐도 몰라? 무기손질중이잖아. 그럴땐 차라리 그게 아가씨의 주 무장이신가요? 라고 해봐.
"그게 아, 아가씨의 주 무장 잇, 신가요? 라.....ㄱ..... 어.... 아... 죄송합니다. 방해해버렸네요."
무심결에 제르마가 알려준 대로 말하다가 실수를 벌인 06은 소심하게 사과를 하며 카운티아를 바라보았다.
//미안해, 돌리는 사람한테 이런 무례한 일을 만들다니... 정말로 미안해 -
132 카운티아 - 06/제르마 (7517516E+5) 2018. 5. 29. 오후 8:39:00"........?"
여성은 뒤에서 인기척이 나자 고개를 돌렸습니다. 아주 살짝만 눈을 떠서 06을 본 여성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자신에게 무언가 말을 걸려고 했던거 같다고 생각하며, 괜찮다는듯 미소지으며 눈을 감습니다.
"괜찮아요, 안 그래도 조금 심심하던 참이었어요."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총을 손질하던것을 멈췄습니다.
"어디... 네, 그렇죠. 일단은 주무장이에요."
// 괜찮아요! -
133 카멜리아주 (5550026E+6) 2018. 5. 29. 오후 8:42:09갱신합니다. 돌리실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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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8:43:33(뒹구르르르르)
재 - 갱 -신!
좋아 저격이다!
>>137 당신!
캐이입으로 이상형을 말하고 관캐의 유무를 말해라!!! -
135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8:43:48후후 누구 하나는 걸리겠지-
가-속! -
136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8:47:11일을 마치고 돌아오긴 했는데 어마무시한 것이 보이잖아! (흐릿) 어서 136을 채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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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해련 ◆JAJ1SR6rm. (4206618E+5) 2018. 5. 29. 오후 8:47:42흐아...잠시 쉬면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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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카운티아주 (7517516E+5) 2018. 5. 29. 오후 8:47:52걸렸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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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카멜리아주 (5550026E+6) 2018. 5. 29. 오후 8:48:11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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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8:48:13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해련주 당신은 앨런주의 저격에 당했다!
어서 답해주시지!
>>134를! -
141 해련 ◆JAJ1SR6rm. (4206618E+5) 2018. 5. 29. 오후 8:49:02흑..쉬러 왔는데 저격에 걸리다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142 06/제르마-카운티아 (3710432E+5) 2018. 5. 29. 오후 8:51:05"다...행이네요."
왜 자신은 늘 말이 이렇게 길게 나가지 않고 남에게 말할 때 마다 뚝뚝 끊기는 것일까 싶어서 06은 부끄러웠다. 좀 더 매끈하게 말을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 그래요?"
그러면 주로 원거리에서 싸우는 것이 전문이냐는 말을 또 아까처럼 느릿느릿하게 딱딱 끊기면서도 카운티아에게 물어보는 06은 제르마가 순식간에 자신의 하반신에 대한 주도권을 빼앗아 카운티아의 옆에 앉히자 뜨악하다가 급하게 카운티아의 눈을 바라보며 말을 하였다.
"그그ㅡ, 그러니까, 요, 옆에 앉,아ㅡ..도 돼죠?"
설마 카운티아의 눈에 자신이 넉살 좋은 뻔질이로 보일까 고민하며 그녀는 숨을 죽였다. -
143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8:51:51(팝그작(팝그작)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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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06/제르마 (3710432E+5) 2018. 5. 29. 오후 8:51:54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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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카운티아 - 06/제르마 (7517516E+5) 2018. 5. 29. 오후 8:54:50"후후.."
여성은 06의 반응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을 태도를 보이며 그저 웃을뿐이었습니다. 일단 미소를 짓고 있어서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원거리.. 전문? 으음 그건 잘 모르겠네요. 접근전이 약한건 아니지만 말이죠. 그래도 역시 원거리가 자신있긴 할거 같아요."
여성은 06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했고, 이어 총의 더러운 부분만 살짝 더 닦아준뒤에 그것을 다시 품속에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06이 여성의 옆에 앉고나서 질문하자, 작게 웃음소리를 낸뒤에 편하게 있어도 된다고 말하며 머리카락을 넘겼습니다.
"제가 아직 여기분들을 잘 몰라서요, 혹시 이름을 물어도 괜찮을까요?"
저는 카운티아라고 해요,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06을 바라보며 미소지었습니다. 눈은 감겨있지만요. -
146 해련 ◆JAJ1SR6rm. (4206618E+5) 2018. 5. 29. 오후 8:59:19저격당해(?) 쓰는 캐이입 질의응답
Q1.이상형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지 설명해달라.
A1.이상형이라면 있습니다, 음..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외강내유, 결단이 빠르면서도 항상 자신의 선택에 고뇌하는 사람, 소생을 들 수 있으면 더 좋지요, 소생이 들 수 있는 사람이어도 좋겠지만 보시다시피 힘이 좋지는 않은지라..
Q2.관캐 유무
A2.그야 관심이 가는 분은 계십니다만...네? 그 관심이 아니라니요..? 아...그렇다면...아직은 없습니다.
Q-번외(레스주 입장).관캐 있냐
A.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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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8:59:58나는 알아! 모두들 저 번외에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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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01:07(선글라스-)
자 그럼 다음 저격은
>>150 으로 할까?
질문 폭탄을 받을 준비나 하시지! 150! -
149 해련 ◆JAJ1SR6rm. (4206618E+5) 2018. 5. 29. 오후 9:01:30또 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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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01:44>>146 가속 겸 질문! 이상형 뭔가요!!!!!
들 수 있는 사람ㅎㅎㅎㅎㅎㅎㅎ 아 달달하다! 이 드라마 조타..
그래서 여주인공 언제 섭외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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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01:51아무튼...날씨가 엄청 덥네요...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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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카운티아주 (7517516E+5) 2018. 5. 29. 오후 9:01:58149를 채워놔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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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카운티아주 (7517516E+5) 2018. 5. 29. 오후 9:02:09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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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02:09>>148 과거의 나란 놈은..
내가 질문 받으면 재미 없잖아!
에잇! >>152 당신이야! -
155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02:29(>>148을 바라본다. 자신의 >>151을 바라본다.(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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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해련 ◆JAJ1SR6rm. (4206618E+5) 2018. 5. 29. 오후 9:02:31ㅎㅎㅎ앨런주 당첨
자 여러분 어서 질문을.. -
157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02:39엄청 꼬였네..
자 다들 진정하세요 앨런이는 질문 받아봤자 재미 없습니다!
그러니 공평하게 160으로 하죠! -
158 카운티아주 (7517516E+5) 2018. 5. 29. 오후 9:02:48에엣 그런거 없습니다! 앨런주가 당첨이에요!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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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03:07....이 무슨 혼란의 로즈 스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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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해련 ◆JAJ1SR6rm. (4206618E+5) 2018. 5. 29. 오후 9:03:13옳소--
꺼낸 말은 지켜라아 -
161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03:20이거 놔주세요!
뭐하는 겁니까!
깡통 기사가 질문 받아봤자 진지하고 노잼 질문만 나와요! -
162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03:46...여러분...그냥 이럴바에는 오너 진실게임을...(안됨)
-
163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03:56아니 질문이 아니라.. 답변! 답변만 나와요!
q . 좋아하는 음식 있나요?
앨런 : 아니- 없다 그런거-
재미없잖아요! -
164 06/제르마-카운티아 (3710432E+5) 2018. 5. 29. 오후 9:04:32분명히 또 덜렁거리고 얼빠진 찌질이로 보였을것이라고 생각하는 06에게 제르마가 쐐기를 박았다.
-찌질한 너드.
-입닥쳐 제르마!!! 나 너드 아냐!
-그럼 모지리.
-내가 모지리면 같은 몸 쓰는 제르마도 모지리야!
-그래서 참 안타깝지 뭐야...
이렇게 내면적으로 또 털려버린 06은 그 덕분인지 몰라도 긴장을 조금 덜한채로 카운티아의 말을 들으며 그녀의 무기를 바라보았다.
"대단한 분이네요..."
곧, 그녀는 카운티아가 자신의.이름을 알려주며 자신을 향해 미소를 지어주자 그것을 바라보던 06은 곧 불에 데인 것 처럼 고개를 돌리며 말하였다.
"전... 06...음. 정말로 06이니까 편하게 6이라고만 불러주세요. 카운티아님." -
165 해련 ◆JAJ1SR6rm. (4206618E+5) 2018. 5. 29. 오후 9:04:40굳이 저격 말고 질문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질문을 거절하실 분은 많지 않을 거고.. -
166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07:52질문을 주세요! 보다는
질문을 받아주세요! (타겟팅) 이 질문 수가 더 많더라구여-
질문의 거절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질문이 많이 오냐가 다르기 때문에.. -
167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9:08:22끄아앙 저녁 먹고 갱신해요!
-
168 카운티아 - 06/제르마 (7517516E+5) 2018. 5. 29. 오후 9:08:28"?"
무언가 내면속에서 싸움을 하고왔는데 지고 온듯한 기분이 느껴지는건 기분탓일까요?
여성은 그렇게 생각하기는 했으나, 말도 안되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여 굳이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생각을 하긴 한걸까요, 긴장하던게 좀 줄어든 느낌이 들었기에 여성은 들리지 않게 웃었습니다.
"별로 대단하지도 않고, 그리고 평범하게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
꼭 님자를 붙이고 싶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요. 여성은 그렇게 덧붙이면서 고개를 돌린 06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싫었다. 그런 호칭은... 하지만 여성은 그것을 단 한치도 드러내지 않으며 미소짓고 있을뿐이었다.
"6이라.. 으음, 그럼 Six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육이라고 부르자니 뭔가 입에 안 붙네요." -
169 카운티아주 (7517516E+5) 2018. 5. 29. 오후 9:09:02어서오세요!
진실게임은 언제 한번 하면 재밌을거 같아요 -
170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09:05그러니 지금 온 카멜리아주로 실험해보도록 하죠.
카멜리아주! 질문 받아라!! (저격-) -
171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10:00자 여러분 다들 질문하세요!
동백눈이 예쁜 카멜리아라구요? 무려 귀족집안의 영애 같은 귀티를 풍기는 아가씨라구요?
하지만 아가씨면서도 게틀링 건이라는 어마무시한 화력을 보여주는 아가씨라구요?????
어서 질문 트라이 트라이! -
172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9:10:29네?
-
173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11:16앨런주의 선 공!
카멜리아에게 질문!
1. 카멜리아의 눈동자는 태생부터 그랬나요?
2. 카멜리아의 게틀링 건에 따로 이름이 있을려나요!
3. 지금 시웨이에서 벌어지는 참극에 대한 심정은 어떤가요
4. 좋아하는 요리 있어요?!
5. 앨런이와 사이좋게 지낼 생각 있나요!?
6. 가장 호흡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 캐는??
7. 일상에서 기입하는 카멜리아의 버릇! -
174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12:09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음..음... 뭔가 엄청난 분위기다...이럴땐 얌전하게 팝콘을 먹어야....
-
175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9:14:201. 네.
2. 없어요.
3. 호호 재밌네 정도.
4. 담백한 거 좋아합니다.
5. 물론이죠.
6. 아직 없네요.
7. 깊게 생각할 일이 생기면 좌안의 동백꽃을 어루만집니다. -
176 06/제르마-카운티아 (3710432E+5) 2018. 5. 29. 오후 9:16:22"어, 그 죄송합니다. 카운티아씨."
이정도면 괜찮을까 해서 슬쩍 고개를 끄덕였다. 이 사람도 그렇저럭 좋은 사람일까? 아니면 다른 부류의 사람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지만 06은 섣불리 그걸 알아보려고 하진 않았다.
"네. 그렇게 불러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제르마가 자신의 이름을 두고 참 많은 욕을 만들어내었던게 생각난다. 6시랄이라던지 6시럴이라던지 6사시미... 결국 자폭해버리려고 해서 안하는 것으로 멈추었지만 06은 분명히 카운티아가 six 라는 것으로 한다고 하자 혀를 안타깝게 차는 소리가 머릿속에서 들렸다.
그런데 이제 뭐할까 싶던 때에 갑자기 제르마가 주도권을 빼앗고 카운티아에게 물어본다.
"초면에 실례지만... 혹시 카운티아씨는 어떻게 여기에 들어오셨나요? .........뭐.....대부분 비슷하지만 처음 뵙는 분마다 궁금해서요....." -
177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16:49>>175
아니 호호 재밌네 라니- 카멜리아의 침착함은..
담백한 요리를 좋아한다 이건 슈엘이 좋아할만한 정보고- 앨런이와 사이좋게 지낼 생각이라니 카멜리아 마지텐시네요.
그럼 계속 질문 이어 가겠습니다!
1. 숙적 이라고 칭할만한 동물가문 사람은?
2. 플로의 장미가문이였다면 어떤 장미 였을까요?
3. 만약 카멜리아가 여황측 인원이라고 생각했을 때 - 레지스탕스와의 보스전 당시 대사 하나만 해주세요!
4. 멸시의 시선과 대사 할 수 있나요??
5. 담백한 요리를 좋아한다는건 간이 쎈 요리를 싫어한다는 건가요????
좋아 질문 폭탄! -
178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21:50아닛..! 슈엘이 좋아할만한 정보라니..! 앨런주의 머릿속의 슈엘은 모두의 만족을 위해서 일하는 집사인건가요?! 물론 맞습니다만..!(??
-
179 카운티아 - 06/제르마 (7517516E+5) 2018. 5. 29. 오후 9:21:57"죄송할거까진 없는걸요."
여성은 죄송하다는 말에 곧바로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렇게 불러도 괜찮다는 말에 좋다는듯한 반응을 보이고는 다소곳하게 양손을 모아 자신의 무릎에 올려두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성은 그렇게 말을 많이하는 스타일은 아닌듯 했습니다.
"어떻게라.. 자세한 경위까지는 프라이버시라서 알려드릴 수 없지만, 파이퍼 황자를 보기위해서가 첫 목적이었어요."
과연 어떤 사람일지, 정말 이 사람에게 맡겨도 될지. 그런것이 궁금했다며 여성은 미소를 지은채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저로서도 이 닉스가 정상이 아니란건 알 수 있었으니까요, 뭐 애국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후후, 설명하기 어렵네요."
여성은 딱 하나 골라서 말할 수는 없을거 같다며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된 대답을 해주지 못한것이 마음에 걸리는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는 이어서 무언가 생각났다는듯. 여성은 제르마를 바라보며 미소지었습니다.
"닉스쪽 분이신가요? 아니면 플로쪽 분이신가요..?"
귀도 보이지 않고, 여성으로선 어느쪽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
180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22:52>>178
슈엘의 주요 관심사가 아니였나요?! (두둥- -
181 해련 ◆JAJ1SR6rm. (4206618E+5) 2018. 5. 29. 오후 9:22:52야호 집간다
-
182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23:05>>181
축하해요! -
183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23:51>>180 슈엘에게 있어서 주요 관심사는 전투 후에 옷에 얼마나 많은 피가 묻을까..하는...(아님
>>181 축하합니다! 해련주! -
184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9:24:35>>177
1. 피코크요
2. 퍼플로즈
3. 카멜리아가 정상적으로 마력인자를 가지고 신드롬 일가에서 평범한 귀족으로 자라났단 전재 하에 적어봤습니다.
"하찮은 것들 같으니라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껍데기에, 고기방패 기사에, 플로에서 온 이방인까지... 가지가지 하는군요, 황자. 당신이 끌고 온 저 잡것들에게 내 기력을 빼앗기고 싶지 않습니다. 순순히 물러나시지요."
4. 나중 가면 싫어도 하게 될지도요?
5. 네네. 너무 매운 거 같이 맛이 강한 음식은 못 먹어요. -
185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24:45>>183
그건 그것대로... (절레 -
186 해련 ◆JAJ1SR6rm. (4206618E+5) 2018. 5. 29. 오후 9:24:58잠시 쉬는 김에 질문을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 없다면 없는 거겠지만요.
일상, 잡담 제외 1~2레스씩 모아서 답변해드리지요. -
187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27:17>>186 현 시점에서 전투에서 가장 연계를 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
188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9:29:23>>186 평등에 대한 해련이의 생각은 어떤가요?
그리고 카멜리아도 질문 받아요 -
189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30:20>>188 아니..저 위에서 그렇게 질문을 받으시고서...! 다르게 떠오르는 참신한 질문은 없는데..그럼 카멜리아주에게도 >>187의 질문을..!
-
190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30:36>>184
피코크가 아치 에너미로 선정 된 이유는 뭔가요? 일단.. 색???
그리고 카멜리아 드 퍼플로즈- 뭔가 눈에 있는 동백이 장미 처럼 바뀐다는 상상이 들어서 멋지네요. 퍼플로즈는 분명 카멜리아에게 잘 어울릴거에요.
어 뭔가 매도의 그 편린을 본 것 같지만 고압적인 적 카멜리아인가요?
멋지네요!
그리고 다시 질문
1. 무기를 게틀링 건으로 한 이유는?
2. 평소에 게틀링 건은 어디에 수납하나요?
3. 레지스탕스에 대한 생각!
-
191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31:40>>186
1. 닉스태생 이였다면 어떤 동물 가문으로 태어났을려나요?
2. 좋아하는 음식이 뭡니까?
3. 화이트로즈의 능력을 응용하는 방법은?
4. 취미는 뭔가요? -
192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32:10(....저격당했으면 큰일날뻔 했어...(동공지진)
-
193 해련 ◆JAJ1SR6rm. (4206618E+5) 2018. 5. 29. 오후 9:34:35>>187 앨런이 아닐까 하네요, 다른 캐릭터들과도 연계를 해보고 싶지만 지금 생각해둔 연계는 앨런 정도입니다.
방패를 들어서 해련의 결계를 보조, 근접하는 적들을 저지, 처치하는 식으로.
해련은 그런 앨런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회복시켜주고, 활로 원거리 견제를 하겠네요.
>>188 실현되어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빈틈없는 평등은 이상론이며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
194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9:35:46>>189 아직은 딱히 없습니다.
>>190 카멜리아와 신드롬 가문은 피코크 영지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만큼 신드롬 가가 멸문할 때 가장 많이 일조한 것도 피코크겠죠.
1. 그냥 멋져서요.
2. 평소엔 레지스탕스 창고에 쳐박아두고 가끔 손질만 해줍니다.
3. 현재까진 같이 다니면 재밌는 사람들 정도? -
195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36:20>>193 오오...오오오...뭔가...철벽의 방패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그런 연계로군요...!
-
196 06/제르마-카운티아 (9996678E+5) 2018. 5. 29. 오후 9:37:25"파이퍼... 황자페하."
확실히 그 사람에 대해서라면 누구나 흥미가 갈만하였다. 자신의 여자 혈육이 있는 나라 플로어에 망명했다가 돌아온 황자, 파이퍼를 잘 아는 사람은 닉스에 드물었다. 그런 사람이 돌아와서 닉스를 바꾼다는 소문은 그녀도 들어봤기에 자세히 알려주지 않아 궁금한 면은 남았지만 카운티아의 말에 납득한 것 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아.... 저도 닉시는 맞긴 맞습니다."
새까만 날개로 그녀를 치지 않도록 조심하여 파닥거리며 그녀는 조용히 두 손으로 귀가 있는 위치를 꼭 막으며 대답합니다. 여기서 퀴즈! ....방금의 이 행동은 두 사람중에서 누가 한 것일까요?
"그래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카운티아씨."
게다가 아무리 궁금증 때문이라지만 이 나라를 바꾸기 위해 일한다는건 대단하다고 말하며 제르마는 왠지 묘한 감이 들어 조용히 06에게 통제권을 넘겨주었습니다.
"그나저나.... 손이 빠르시네요?"
벌써 총을 잘 손질한 모습에 06이 작게 감탄합니다. -
197 세에레 (8640518E+5) 2018. 5. 29. 오후 9:39:15집이다! 집! 집이야아아아!
갱신이에요! -
198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39:44>>194
어라 방금 그거 비설과 관련 있..? (아니다-)
압니다 그거. 화력 멋지죠! 강력한 화력으로 찍어누르는 듯한 그 쾌감!
그리고 같이 다니면 재밌는 사람이라니 헤헤 칭찬인가...?
1. 질문 끈질기죠? 후후 질문 저격을 당한 당신에게 빠져나갈 구멍은 없다!
2. 카멜리아가 생각하는 가장 짠한 캐
3. 여황을 마주하면 뭘 하고 싶나요?!
4. 가문을 부흥시켜 줄테니 배신하라고 제안이 온다면???!
5. 좋아하는 동물 있죠??? -
199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39:58어서오세요 세에레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주ㅜㅜㅜㅜㅜ!
-
200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9:41:48어서오세요 세에레주
-
201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44:30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여기서 질문 받는다고 하는 순간, 저 질문 폭탄이 마구마구 날아올 것이기에 나는 질문을 받지 않겠어! -
202 세에레 (8640518E+5) 2018. 5. 29. 오후 9:45:38질문타임인건가요 :3c
저는 일상을 그리 많이 돌리지않았기에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 -
203 카엘라 ◆SGTLpnufaE (8870954E+5) 2018. 5. 29. 오후 9:45:48저도 대세를 따라 질문을 받으며 갱신합니다
-
204 카운티아 - 06/제르마 (2523115E+5) 2018. 5. 29. 오후 9:46:01"사실 보긴했지만, 아직까지 확신은 안 서요."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정말 따라도 되는지. 여성은 아직 그것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수틀리면 배신하겠다는 소리는 당연히 아닙니다.
어쨌든간에 이것은 혁명. 그렇다고 모든걸 맡길 그 리더라는 인물을 재고 싶은건 공통사항 아닐까요? 여성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겉으로봐선 무슨 생각을 하긴 했나? 싶을 정도의 매마른 변화였습니다.
"날개보고 혹시, 하긴 했는데 맞아서 다행이에요. 아무래도 아직은 닉시가 편하거든요."
여성은 머리를 긁적이여 작게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조금은 부끄럽다는듯이. 하지만 확실히 저 날개는 특이한 모양새인거 같긴 합니다.
물론 닉시마다 다른 형태긴하지만.. 저 막? 같은 느낌이 여성으로서는 신기했습니다.
"그런가요? 항상 하던일이라 그럴지도 몰라요."
여성은 자신은 어디까지나 대부분의 분안에서 보통정도라며. 미소를 지어보였고. 그 미소를 지은 상태 그대로 06에게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식스씨 무기는 어떤건가요?"
갸웃. -
205 카운티아주 (2523115E+5) 2018. 5. 29. 오후 9:46:42다들 어서오세요
-
206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9:48:05>>198
2. 딱히 없습니다. 애초에 못 돌려본 사람들도 많고...
3. 아마 죽이려 들지 않을까요?
4. 아직까지는 배신은 안할텐데 나중가면 글쎄요...
5. 네. 원채 동물을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
207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9:48:20>>191
1. 동물가문에 대해 아직은 알려진 게 많질 않아서...단순히 대칭 관계라면 스완이겠네요.
2. 좋아하는 음식은 죽, 흰죽에 깨소금 약간과 참기름을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플 때 주로 먹었던 음식이기도 하죠.
3. 빛이 물리력을 가진다면 광선처럼 쏘거나 할 것 같고, 물리력이 없다면 단순히 시야를 밝히거나 상대의 시야를 봉쇄하는 용도로 쓸 것 같네요.
고유공간은 결계로 활용하거나 몸의 일부분에만 펼쳐 갑옷처럼 쓰기도 합니다, 그 외의 것은 캡틴과 상의해봐야 하기에.
4. 취미는 낮잠, 시를 읽거나 읊는 것도 좋아하고 퉁소나 피리 등을 잘 불고 좋아하죠, -
208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9:48:51>>203 카엘라는 본인의 무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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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06/제르마-카운티아 (9996678E+5) 2018. 5. 29. 오후 9:50:48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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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9:50:59>>203 스팀펑크의 기술력을 직접 본 카엘라는 어떤 감정을 느꼈을 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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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51:15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그럼 카엘라는 현 시점에서 어떤 캐릭터와 연계를 하고 싶나요? 물론 전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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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55:24>>202
어라? 과연 앨런주가 질문을 못 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1. 엄청 커여운 연성은 어뜨케 그리시는 건가요!!
2. 좋아하는 음식 있어요?
3. 관캐 있죠!?
4. 세에레 단거 좋아해요? 앨런은 사실 좋아합니다!
5. 눈이 안보이는 이유는 뭔가요? 뜰 수 ..있죠?
6. 사실 저 아직 처음에 세에레에게 바보같은 농담.. (보이는게 없잖아요!) 한 거 신경쓰고 있는데.. 용서해주실껀가요?
>>206
1. 에이..
2. ????!!!!!
3. 아직까지는 뭔가요.. (걱정)
4. 좋아하는 동물은 뭔가요???
5. 다른 사복 있나요? 제복이라던가 있어요??
6. 좋아하는 간식은??
>>207
1. 스완 (메모)
2. 죽 .. 뭔가요 죽을 먹는다..니.. ㅠ 죽 그래도 맛있죠!
3. 고유공간 아아 그거 로망!
4. 감성적 취미..
5. 활을 잘 다루는 해련이는 취미로 활 쏘기는 안 하나요??? -
213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9:56:57>>203
1. 올드로즈 인데 고블린이죠? 움브라 라는 어떤 특성이 또 있나요?
2. 버스터 콜의 차징이 전형적인 딜러네요!
3. 무기는 앞으로도 모을 예정인가요?? -
214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9:57:09(이 무슨 질문의 바다.(얌전하게 팝그작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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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9:58:13>>212 과녁에 맞추는 거라면 합니다, 사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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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세에레 (8640518E+5) 2018. 5. 29. 오후 10:00:24카엘라주 어서와요! 으으으음 질문이라...
>>203
머리뿔을 만지는건 어느정도 친해야 가능한가요? -
217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10:00:394. 쪼꼬만 애들 좋아해요. 고양이도 좋아하고 강아지도 좋아하고... 가장 좋아하는 건 코알라입니다.
5. 제복은 없고 대부분 드레스 차림이에요. 가끔 장식 같은 거 간소화시킨 홈드레스도 입어요.
6. 크레커요. 환장합니다. 이거랑 홍차랑 같이 먹으면서 책 읽어요. -
218 카엘라 ◆SGTLpnufaE (8870954E+5) 2018. 5. 29. 오후 10:03:55>>208 카엘라의 무기인 라 베스페르고는 카엘라가 직접 만들고 이름까지 붙인 첫번째 무기입니다. 움브라 고블린들은 이런 첫번째 무기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심지어 무덤에 같이 묻어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인데, 카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우 소중히 여기다 못해 평생의 전우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요.
>>210 여기 기술돼 대단하지만 우리 헬라'움브라의 기술도 만만치 않지! 라는 감상입니다.
>>211 세에레양이요. 이유는 오래 알고 지내다보니 호흡 맞추기도 편할 것 같아서요. -
219 세에레 (8640518E+5) 2018. 5. 29. 오후 10:04:43그리고 보니까 엄청난 질문들의 바다가..(흐릿)
>>212
이, 일단 질문은 하셨으니 답은 해야...
1. 간절히 빌고 또 빌면 온 우주가 나서서 연성을 도와줍니다(????)
2. 생각안해봤는데...!
3. 엄서오 :D
4. 이, 이것도 생각을 안했서... 으, 으음 딱히 한 종류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모든 음식을 평등하게 즐깁니다! 반대로 말하면 딱히 좋아하는게 없다고 되는거네요(흐릿)
5. 눈이 안보이게된 이유는 사고입니다 :)
아직 이 보따리를 풀 순 엄서... 사실 최근에 설정한 과거사라 한 번 검토를 해봐야하지만요 :3
6. 앗(까먹고있었음)
물론이죠! -
220 06/제르마-카운티아 (9996678E+5) 2018. 5. 29. 오후 10:05:08카운티아의 말을 들으며 파이퍼의 이미지를 그려보던 06은 역시, 아직 본적이 없는 사람을 면밀히 정의하기 어려워 포기합니다. 제르마는 당신의 변화를 알아채긴 했지만 뭔가가 생각나더니 갑자기 자기 안으로 쏙 들어가버려서 06은 당신의 표정변화를 알아차리지 못 합니다.
"음... 그렇... 다행이네요."
사실 키가 작은 그녀는 닉스 사람은 아닌 것 처럼 보였지만 06은 그녀가 닉시 외의 다른 종족에게는 거부감이 있나 하고 생각하며 넘겨버립니다. 피막형의... 그러니까 혈관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만큼 까만 날개는 살짝 파닥거리다가 얌전히 접힙니다.
"항상 하던 일... 아. 전, 무기가 없어요."
당신의 말에 당신이 무기를 만들던 사람일까 고민하던 06은 질문이 들어올줄 몰랐다는 듯이 눈을 깜박이다가 조심히 말하며 눈 앞에 떨어진 나뭇잎을 폭발시키는 것으로 설명을 마쳤다.
"....범위는 크지 않아서 자랑할 정도는 아니지만 사각에서 헛점을 찌르는 용도거든요." -
221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10:05:34질문 풀 버스터를 날린 앨런주는 지쳤다-
그래도 캐 덕질은 재밌잖아!
>>215
사냥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아??
이유가 뭔가요? 생명을 좋아하는 건가요?
화이트로즈 내부 사람들 중에서 가장 친한 사람은 누구에요!
말해주세요!
>>217
4. 아 코알라... 그거 위험하죠? 저 알아요
5. 드레스를 주로 입느다..(메모)
6. 크레커를 뇌물로 주면 부탁 들어주나요?- -
222 세에레 (8640518E+5) 2018. 5. 29. 오후 10:05:42핫 연계를 하고싶은게 세-레쟝이라니 감동..(흡)
-
223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10:06:43>>219
답변들을 메모!
하아 오늘도 캐덕질 조아따-
아 맞다 세에레주 엘런 그려주셔서 고마워요!
너무 잘그리셔서 깜짝 놀랐어요! -
224 세에레 (2821573E+5) 2018. 5. 29. 오후 10:08:03>>223 앗 고마워요!
사실 더 잘 그리고 싶었지만은... -
225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10:08:04>>221 굳이 크래커 안줘도 들어줍니다.
-
226 카엘라 ◆SGTLpnufaE (8870954E+5) 2018. 5. 29. 오후 10:09:55>>213
1. 움브라 고블린의 다른 특성이라면... 소리를 공간처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원통 모양의 소리가 밀려온다던지, 뾰족한 가시공같은 소리가 다가온다던지 하는 표현이 많아요.
2. 네, 딜러입니다(엄근진
3. 카엘라의 무기 컬렉션은 늘어날 예정입니다!
>>216 세에레 정도로 친하면 될걸요? -
227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0:10:04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천천히 메모) 엄청난 정보의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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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10:10:46>>221 그렇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굳이 취미로 즐기는데 피를 봐야 하냐는 느낌이죠.
화이트로즈 내부에서 친한 사람이라...아마 가주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주님 손에서 키워지다시피 했으니까요. -
229 앨런주 (2914378E+5) 2018. 5. 29. 오후 10:11:17>>224 앨런은 못난이 갑옷이기 때문에 이미 세에레주 연성이 미화2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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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카엘라 ◆SGTLpnufaE (8870954E+5) 2018. 5. 29. 오후 10:11:22카멜리아는 카엘라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첫인상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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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세에레 (2821573E+5) 2018. 5. 29. 오후 10:11:22>>226 음음 세에레 정도라...(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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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카운티아 - 06/제르마 (2523115E+5) 2018. 5. 29. 오후 10:12:42여성은 잠시, 눈치채지 못하게 생각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약 몇초만에 생각을 차분히 정정한 여성은 06쪽을 바라보던 얼굴에 미소를 띄웠습니다.
그건 그렇고. 여성은 괜히 플로쪽을 싫어하는것처럼 생각될까봐 걱정이 들었으나, 그걸 굳이 수정하려하면 더 이상하게 될거 같았습니다.
"와.."
마법? 능력? 여성은 06의 능력을 보고는 신기하단듯이 폭발해서 재가 된 나뭇잎을 바라봤다가, 다시 06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아무리봐도 신기한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나뭇잎이 폭발했으니까요.
"대단하네요, 엄청난거 같아요."
여성은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웃음소리를 냈습니딘. -
233 카운티아 - 06/제르마 (2523115E+5) 2018. 5. 29. 오후 10:13:08딘 뭔가요. 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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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0:13:29그럼 이제 정리가 된 시점에서 슈엘이나 칼리아에게 질문이 있다면 받아보겠습....하지만 없다는 것을 난 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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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해련 ◆JAJ1SR6rm. (7962542E+5) 2018. 5. 29. 오후 10:15:33>>234 만약 슈엘이 플로에서 닉스로 온 사람이고, 다른 사람이 지금 칼리아처럼 슈엘을 대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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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0:19:34>>235 슈엘이 플로로 갔다고 한다면 아마 절대로 닉스로 오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만약 오게 되고 누군가가 그렇게 대한다고 하더라도 슈엘은 크게 신경을 안 쓸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던지 말던지. 내 삶은 내 맘대로지. 그렇게 넘길 가능성이 99.9999%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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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루아주 (2920148E+5) 2018. 5. 29. 오후 10:21:41먼저 로즈 스레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부터 드리고 가겠습니다.
문제가 있다는 대답을 듣고 개인적으로 잠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분명 관전하시는 분께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저 역시도 문제가 있었을 것이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역시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몇 가지 해명을 생각했지만 따로 말하려는 기분이 사라진 이유가 몇몇 있습니다. 특히나 로즈 스레가 안고갈 이유가 없다는 말에 대해선 저 역시도 저의 태도에 대해 되돌아본 결과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 저는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만들기에 앞서 라이벌격인 캐릭터를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다만 제 자캐질도 아니거니와, 이번처럼 선례 사례의 캐릭터가 있어 그 캐릭터를 이용하면 조금 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2. 이런 이유로 저는 제가 관심이 있는 캐릭터의 정보를 모으고자 했던 점이며, 여기에서 혹시 문제가 되는 점이 있었다면 피해를 입은 여러분 모두에게 사죄의 말씀부터 올리겠습니다.
3. 그리고 스레를 흐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직접 언질주신 관전자 레스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인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로즈스레에도 이 이상의 피해를 입히지 않겠다는 말로나마 안심을 드리고자 합니다.
루아 시엘린 올드로즈의 시트를 내립니다. 사유는 1. 혹시모를 스레 분쟁의 시작점이 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2. 관전자에게 답변이 올 정도면 저의 행동이 잘못되었고, 이에 따른 책임이 필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도망치듯 남기는 사과문이지만 캡틴께서도, 로즈 스레의 여러분께서도 저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부디 없기를 바랍니다. 이미 수없는 상처를 드린 부분에 대해 책임지고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죄송하단 답변을 마지막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238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10:24:03>>230 음... 카엘라라면... 말투가 좀 특이하지만 개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의미로요.
>>234 칼리아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은 무엇인가요? -
239 06/제르마-카운티아 (9996678E+5) 2018. 5. 29. 오후 10:27:44"아뇨. 그냥 폭발밖,에 못 시키는걸요. 범위나 화력도 제한적이고... 작정한다면 아마..."
카운티아의 총이 더 세다는 말을 하며 그녀는 가슴 언저리를 글적거립니다. 뭐 가장 확실한 폭탄은 있기야 있지만 절대 터뜨리고 싶지 않으니 그것만큼은 먼저 입을 열어 말하지 않았지만 손가락은 꼼지락거렸습니다.
[기준치 미달]
[처분할까요?]
[아니. 좀 더 지켜봐. 게다가... 마루타도 슬슬 필요했고.]
언제나 테스트에서 최저점을 받던 자신임을 생각하며 그녀는 시선을 이리저리 움직였습니다.
//음 더이상 이을 내용이 안보이는데 다음 레스에 내가 막레를 써도 될까? -
240 06/제르마 (9996678E+5) 2018. 5. 29. 오후 10:28:36>>237 음... 스레에 많이 없던 내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잘 가 루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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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0:31:29>>238 칼리아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이라... 음.... 플로에서 온 이들을 가장 싫어하고 경계하는 느낌이랍니다. 칼리아는 플로에서 온 이들이 왜 여기의 일에 끼어드느냐. 무엇을 원하는 것이냐. 이제와서 무슨...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다만 이것은 같이 생활하고 지내다보면 금방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여전히 믿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경계는 하겠지만 3순위로 내려갈 정도로는 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이런 거 말고,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서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신의 행동을 아무런 이유 없이 제어하려는 이를 싫어한답니다. 슈엘도 칼리아도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이니까요. -
242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0:48:02음...음....이대로 얼어붙는 것은 그리 좋지 않은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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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10:48:44그러게 말입니다.
돌리기엔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으믕 -
244 Rose ◆AqXmlOYXRM (8479329E+5) 2018. 5. 29. 오후 10:52:31확인했습니다. 부디 안녕히 가시고 다른 스레에서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협상가는 mpc를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245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0:55:47어서 오세요! 레주!
-
246 백야 - wolf in sheep's clothing (2246965E+5) 2018. 5. 29. 오후 10:59:18양의 탈을 뒤집어 쓴 늑대는 무엇보다 가장 위험하다. 그래, 지금ㅡ 그녀처럼.
백야는 웃으면서 눈을 데굴데굴 굴렸다. 마법 인자가 없는 껍데기의 눈에는 진실만이 비쳤다. 눈 앞의 사람이 얼마나 예쁘고 멋진지는 그녀가 알 방도는 없었다. 그도 그럴 게, 같은 환각에 빠지지 않았으니.그래서 미쳐 버린거야, 백야?
"귀여운 아이지? 착한 아이지?"
달 밤에 까만 들쥐를 움켜 쥔 손이 흔들거렸다. 질문은 바람 소리에 섞여서 허공으로 날아가버렸다. 누구에게 질문하는지, 그것은 알지 못했다. 레지스탕스들과 함께 하면, 적어도 살 수 있을 것이다. 토끼도 공작도 다 무서우니까 새끼 늑대는 양이 되어서 도움 받고 의지 하는 것이다. 나쁘네, 백야. 넌 감염 시킬 뿐이야.
"......"
쥐가 뱀파이어 손에서 끽끽 울면서 버둥거렸다. 그 새, 쥐가 손에 들려있다는 사실을 잊은 건지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던 백야의 고개가 기우뚱 떨어졌다. 아, 그랬다? 붉은 눈이 부드럽게 호를 그렸다. 가려지고 감겨진 눈은 여전히 움직임은 없다. 양 쪽 다 뜨면, 분명ㅡ 지금의 모습도 위태위태해질 것이다.지금도 위태위태하면서?
너는 껍데기일 뿐이야. 그 사실을 숨기지 않으면,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 소리를 내는 포식자에게 흔적도 없이 먹힐지도 모른단다?
"... 아!"
끽끽 울던 쥐가 기어이, 손가락을 콱 물었다. 백야는 '나빠!' 라고 외치며, 쥐를 멀리 떼어놓았다. 지혈은? 티타임은? 아? 뭐가 먼저지? 잊어버렸다!
"돌아가야해!"
걱정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백야는 도구를 챙겨서 되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백야는 늑대였는지 양이었는지 잊어버렸어!
//이게 뭐라고 이틀이 걸...리..지...(흐릿) -
247 백야주 (2246965E+5) 2018. 5. 29. 오후 11:02:04아무튼 백야주 갱신이에요!>:3 드디어 퇴근해서 집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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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1:04:04어서 오세요! 백야주!! 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어어...뭔가 심오한 느낌이로군요. 여러 의미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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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백야주 (2246965E+5) 2018. 5. 29. 오후 11:06:01그저 백야가 혼자 놀 뿐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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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1:07:28[너는 껍데기일 뿐이야. 그 사실을 숨기지 않으면,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 소리를 내는 포식자에게 흔적도 없이 먹힐지도 모른단다?]
(톡톡 손으로 가리키기) -
251 백야주 (2246965E+5) 2018. 5. 29. 오후 11:08:45(시선회피).... 백야는 껍데기니까요!(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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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06/제르마 (9996678E+5) 2018. 5. 29. 오후 11:10:25스레주 어서와!
>>250 (오늘 아침에 먹은 북어껍데기 강정을 떠올렸다.)(미안해 슈엘! 미안해 백야!)(배고프다)(아무말 아무말) -
253 Rose ◆AqXmlOYXRM (8479329E+5) 2018. 5. 29. 오후 11:11:52백...야...(우럭)
다들 어서오세요! -
254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1:14:35>>252 ......왜 슈엘에게 미안한거죠...? (동공지진) 슈엘은 껍데기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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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카멜리아주 (8914854E+5) 2018. 5. 29. 오후 11:24:07씻고나서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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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06/제르마 (9996678E+5) 2018. 5. 29. 오후 11:27:34>>254 이런 드립을 생각하지 않았을텐데 먹는드립을 쳐...서?
어서와 카멜리아주!
....껍데기 하니 돼지껍데기 먹고싶다... -
257 슈엘주 (2727974E+6) 2018. 5. 29. 오후 11:31:22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그리고...어...어어...어어.....(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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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백야주 (2246965E+5) 2018. 5. 29. 오후 11:54:14쉬고 온 백야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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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01:23쉬고 오신 백야주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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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2:09:15반가워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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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09:41음..음...이 분위기..조용한 분위기...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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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2:10:58캐릭터 질문! 잡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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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11:47얻...캐릭터 질문이요? 슈엘이나 칼리아에게 질문이 있다면 얼마든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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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2:12:08잠시만 기다려주세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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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13:46....네? 잠시만 기다려달라니....? (뭔가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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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2:18:141. 슈엘에게 집사일에 대해서 가르쳐준 사람이 있나요?
2. 만약에 둘을 동시에 소개시켜달라는 부탁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나요?
3. 집안일 중에서 슈엘이 가장 자신 있어하는 부분은?
4. 칼리아로서의 성격은 대체적으로 어떤가요?
5. 칼리아로 변장한 것은 레지스탕스로 들어오면서 부터인가요?
더 많아지면... 뭔가 답변하시기 힘들지도 몰라서 여기까지.. :3c -
267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26:261.스스로 익혔습니다. 말이 좋아 기사지. 귀족들이 기사로서 대우할리는 없었을테니까요. 그런 생활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잡일도 하게 되었고 자연슬버게 그런 것을 익히게 되었답니다.
2.보통은 칼리아가 지금은 바빠서 힘들 거라고 이야기를 하거나, 적당히 말을 돌리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신시아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런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 도움을 요청한 것이니까요.
3.굳이 말하자면 청소요. 아무래도 기사이기에..각을 잡거나 하는 것에는 나름 자신이 있답니다. 깔끔한 것이라던가.
4.칼리아로서의 성격이라. 어떻게 설명을 하면 좋을까요. 슈엘로 있을 때, 말을 하지 않거나, 웃으면서 넘기는 부분을 칼리아일 때 다 풀어버리는 그런 느낌이랍니다. 둘의 성격은 비슷해요. 단지 슈엘이 지금은 필요해서, 이런저런 말을 아끼거나 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을, 칼리아일 때는 그냥 거침없이 내뱉을 뿐이랍니다.
5.정확히는 신시아와 함께 탈영을 하고 난 직후부터에요. 슈엘이라는 존재가 추격당하면 골치 아파지니, 칼리아라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어서 쉽게 추격을 못하도록 한 것에 가깝답니다. -
268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2:28:04오오... :3c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슈엘이 만약에 백야 방에 오면...(흐려진다)
백야:(방이 카오스함)(해맑)(방ㅡ긋)
그리고 칼리아와 슈엘은 그런 느낌이군요!! -
269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2:28:16일단 천둥번개가 그치질 않아서 잠깐 귀를 막고 올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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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30:08>>268 슈엘:하하하. 아가씨. 이 방 청소해도 될까요? (싱긋)
아..아무튼...! 다녀오세요! 백야주...! -
271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2:35:27다녀왔읍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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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전 12:36:39잠이 안와아아아아아!
갱신합니다 -
273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40:11백야주와 카멜리아주 둘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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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2:40:20카멜리아주 어서와요!!
음음.. 백야는... 질문이 없으려나요.. :3c -
275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43:02>>272 백야에게 질문이라. 백야주는 전투에서 이 캐릭터와 연계를 하고 싶다 하는 캐릭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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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2:46:23연계.... 백야주는 연계하고 싶은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아요:3 사실 모든 시트캐와 연계해보고 싶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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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49:23사실 모든 시트캐와 연계라니..! 칼리아와 연계가 가능하단 말인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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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전 12:49:56카멜리아:(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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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50:26이 와중에 쫑긋하는 카멜리아 왜 이렇게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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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전 12:52:08귀여우니까 귀여운 거시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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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2:52:24카멜리아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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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52:35그렇군요. 귀여운 거 맞지요! 슈엘과 칼리아 빼면 모두 다 귀여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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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2:56:18슈엘과 칼리아도 귀엽답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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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59:49슈엘과 칼리아가요...?(동공지진)
슈엘:(하하하 웃으면서 속으로 온갖 생각 다하는 중)
칼리아:(노이즈...치직...치지지직...치지지직)
....어...(흐릿) -
285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02:14노, 노이즈...(동공지진)
사람도 별로 없으니.. 뭘 해볼까오:3
.dice 1 4. = 2
1. 잡설정?
2. 초기설정
3. 자라 백야주
4. 독백을 써봐라 백야주 -
286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02:57졸리시면 3번을 강제로 선택하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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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05:20아직 잠은 안 오니까 괜찮을 것 같아오!>:3
금방 자야 하긴 하지만용..(끄덕끄덕(??? -
288 06/제르마 (5546815E+5) 2018. 5. 30. 오전 1:06:00치킨영접을 하고 온 제르마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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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06:24>>287 그러하군요... (끄덕) 무리하진 말아요..!
>>288 어서 오세요! 제르마주...! -
290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10:481. 초기의 백야는 어두운 회색 머리와 눈 밑에 보라색 역 삼각형 페이스 페인팅을 그리는 모습이었읍니다. 거의 놀란 것 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니는 모스비었죠:3
2. 초기 이름은 여랑(麗朗)이었다고 합니다:3
3. 뱀파이어와 라논시 중에서 고민하다가 고른 것이 뱀파이어입니다. 랴논시였다면, 레지스탕스 멤버들에게 버드키스 날리고 다녔을..(????
4. 약간 광대 같기도 합니다. 이것은 지금도 남아있는 설정이라죠:3
5. 그리고.. =D(????
6. 초기의 지칭어가 조금 기묘했었다고 합니다:3 지금도 본인을 3인칭화 해서 말하고 있긴 하지만...(먼산)
살짝만.. :3c -
291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11:10제르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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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전 1:14:34그리고 백야주는 자러 갑미다.. :3c 슬슬 졸려오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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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14:56음..음...저런 초기 설정이 있었군요..! 그런데 5번은 왜 안 밝혀요..(빤히)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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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06/제르마 (5546815E+5) 2018. 5. 30. 오전 1:15:34앗 잘자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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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전 1:16:48백야 초기설정 너무 매력적이네요. 지칭어 너무 궁금해요. 라논시 백야도 이쁠 것 같고... (두근두근
카멜리아는....
1. 초기의 이름은 타나토스
2. 좌안 동백꽃 우안 벽안이 아닌 좌안 적안 벽안 푸른 장미꽃이 되었을 예정
3. 드레스 대신 메이드복을 입고 다녔을거여요.
4. 무기는 그대로 개틀링건
5. 껍데기로 태어난 건 똑같았으나 어릴 때 마법사에게 노예로 팔려가 각종 인체실험을 거쳤을 예정
6. 예 그렇습니다. 메두사 버전의 초기설정도 있었죠.
7. 초기엔 자기가 껍데기라는 사실에 굉장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캐릭터였습니다. 그래서 뭘 봐도 비관적으로 행동하고 내적 자존감도 낮아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삽질하는 아이였죠.
8. 전투광 속성이 있었습니다. 개틀링건으로 사람을 고깃덩이로 만들며 광소하는 장면을 써둔 조각글이 있었는데.... 사라졌...
뭐 이 정도밖에 생각 안나네요. -
296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전 1:17:09백야주 잘자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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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카운티아주 (2104591E+5) 2018. 5. 30. 오전 1:20:22아으 죄송합니다 자버렸어요 ㅜㅜ
내일 이어도 괜찮을까요? ㅜㅜ -
298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2:34음...음....카멜리아의 초기 설정도 뭔가 매력적인 부분이 많네요. 다만...지금보다 좀 더 어두운 느낌이 강하네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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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06/제르마 (5546815E+5) 2018. 5. 30. 오전 1:23:05>>297 응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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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카운티아주 (2104591E+5) 2018. 5. 30. 오전 1:25:08감사해요 (우럭. 그나저나 질문 타임인가요 아직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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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5:25질문 타임은 이미 끝나지...않았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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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카운티아주 (2104591E+5) 2018. 5. 30. 오전 1:26:37엣 그럼 지금은 설정파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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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27:19어어...그런 것 같기도요...? 슈엘과 칼리아는 사실 여캐일 수도 있었다...빼면 저는 초기안 그대로라서...쓸 것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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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카운티아주 (2104591E+5) 2018. 5. 30. 오전 1:36:14호오.. (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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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전 1:37:21카운티아는 초기설정이 따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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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카운티아주 (2104591E+5) 2018. 5. 30. 오전 1:38:54아뇨 없지요. (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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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06/제르마 (5546815E+5) 2018. 5. 30. 오전 1:39:10난 반대로 밝힐 설정이 이젠 없어서 열심히 구경중이였지!
(흥미로운 QnA 와 설정들을 구경) -
308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42:45아닛...그런 것을 왜 메모하고 있나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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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전 1:57:23슈엘주는 들어가볼게요...!! 모두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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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세에레 (1420844E+6) 2018. 5. 30. 오전 11:46:18아침갱신이닷!
아무튼 아침갱신! -
311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전 11:53:08아침갱신! 앨런주도 짠짠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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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카멜리아주 (6705332E+5) 2018. 5. 30. 오후 12:13:5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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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웹박수 공개 ◆AqXmlOYXRM (9693469E+6) 2018. 5. 30. 오후 12:22:38웹박수 테스트! >:3 <- 이건 제가 보냈습니다.
카멜리아 동백꽃에 물 줘보고 싶다.
백야는 정말 예쁘고 귀여운 것 같아요.
키티 좋아오! 캐릭터들 좋아오! 내가 다 앓이할거야!
황자님이랑 황녀님 피부 짙은거 생각하니까 섹시할 것 같다
처음 봤을 때부터 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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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박수 공개는 일주일 뒤에! -
314 카멜리아주 (6705332E+5) 2018. 5. 30. 오후 12:50:20갱신합니다. 웹박수 내용이 하나같이 다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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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12:02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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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36:05웹박수 내용을 봤는데 앓이하는 분들이 꽤 계시는군요... 호오..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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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06/제르마 (0277761E+5) 2018. 5. 30. 오후 1:37:39웹박스 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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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46:32어서 오세요! 제르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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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카운티아 - 06/제르마 (3683172E+5) 2018. 5. 30. 오후 1:50:11"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은 하지 못하는거잖아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여성은 딱히 06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야 그걸 알 수 있다면 독심술사가 되야할테니 말입니다.
여성은 그저 좋은 소리를 하며 06을 향해 미소지었을 뿐이고. 조금 더 자신을 대단하게 여겨도 괜찮지 않겠냐는 물음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성장할지 모르는걸요."
여성은 소매로 입을 가리고는 작게 웃으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성장. 참으로 듣기 좋은 말이지 않습니까.
이내 시간을 확인한 여성은 살며시 자리에서 일어나며 옷을 정돈했습니다.
"그러면 슬슬 해산할까요?"
/ 늦게 이어와서 미안해욧! 다음 레스로 막레라 하셨으니..! -
320 Rose ◆AqXmlOYXRM (9693469E+6) 2018. 5. 30. 오후 1:54:59...음..이번주 일요일에 이벤트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조금 허무하네요. 아니, 사실 많이 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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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1:55:53엣.. 왜그러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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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59:37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그리고..어...레주...괜찮으세요..? 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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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Rose ◆AqXmlOYXRM (9693469E+6) 2018. 5. 30. 오후 2:06:39이번주에 수술이 잡혀서 이벤트가 무리일 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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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카멜리아주 (6705332E+5) 2018. 5. 30. 오후 2:08:27수술이라니... 그 캡틴 몸조리 잘하시고 미안해하지 마요. 이런 일이 닥치면 이벤트 못할 수도 있죠. 부디 아프지 마시고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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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2:08:28미안할게 있나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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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06/제르마 (3181424E+5) 2018. 5. 30. 오후 2:12:14수술? 여러가지로 걱정되겟다... 괜찮아! 무엇보다 건강하게 잘 견디고 푹 쉬는게 중요하니까 잘 이겨내고 돌아와줘!
돌아올 때 꽃길 깔아둘게! -
327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2:20:04수술이라...어어... 무슨 일인진 잘 모르겠지만 수술 잘 하고 오세요.. 레주..! ;w; 미안할 것이 뭐가 있어요...! 푹 휴식 취하세요..! 수술이 잡혔다고 한다면 말이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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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2:53:45갱신!
까쁘딴 힘내세요.. -
329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2:54:25어서 오세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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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2:57:46포근- 포근한 오후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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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카멜리아주 (8622699E+5) 2018. 5. 30. 오후 3:45:47오늘은 집에 일찍 가는 날임니당!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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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06/제르마 (3181424E+5) 2018. 5. 30. 오후 4:52:55
갱신!
...이거 듣다보면 06이랑 제르마가 섞일때를 서술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
333 06/제르마 (3181424E+5) 2018. 5. 30. 오후 4:53:15어 아니 잘못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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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06/제르마 (3181424E+5) 2018. 5. 30. 오후 4:53:56
이게 진짜! -
335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5:30:31레오루 에코 좋죠.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갱신합니다. -
336 06/제르마 (3181424E+5) 2018. 5. 30. 오후 5:31:01카멜리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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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백야주 (9618686E+5) 2018. 5. 30. 오후 5:31:28에코 좋죠:3
백야주 갱신해요! 10분 늦은 휴식! 10분 늦은 끝!(???? -
338 백야주 (9618686E+5) 2018. 5. 30. 오후 5:40:41그리고 캡틴 수술 잘하고 오세요88 전 후로 푹 쉬어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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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5:54:40백야주 어서와용! (붕방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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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5:58:14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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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백야주 (9618686E+5) 2018. 5. 30. 오후 6:00:06슈엘주 어서와요!!
그리고 모두 반가워요!>:D
...뭔가 기묘하게 두통이 있는데 찬 공기 쐬서 그런 것..이겠죠... 아프면 안 돼...(흐릿) -
342 06/제르마-카운티아 (9424954E+5) 2018. 5. 30. 오후 6:01:38"...고마워요."
06은 조금 쑥스러운듯이 고개를 꾸벅였다. 이 이상은 무어라고 표현해야 할지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생각나지 않아서 무어라 할 수 없었지만 애정에 굶주린 특유의 사람들이 그러듯 그녀는 당신의 눈치를 보며 그 말만 간신히 하였었다.
"성....장이라, 키는 더이상 아,안 자라는,데 남은 것들은 어떨지 잘은... 모르겟어요."
그래도 기억하겟다고 더듬거리는 입으로 띄엄띄엄 말하던 그녀는 당신을 향하여 고개를 꾸벅이고 먼저 몸을 돌렸다.
"그,럼... 안녕히 ㄱ세요......"
//나도 같이 돌려줘서 고마워! 카운티아주! -
343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6:03:36아이고 백야주 두통이라니... 그 일단 쉴 수 있으면 조금 쉬어두셔요. 너무 심하면 약국에서 두통약 사서 드시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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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6:07:29에..에구...백야주.....;w; 아프면 무리하지 말고...약이라도 좀...! 그리고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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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백야주 (9618686E+5) 2018. 5. 30. 오후 6:08:27이제 시간이 다 되어서 일단은 진통제 먹고 마저 일 해야겠어오...(흐릿)
저는 가버렉여! -
346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6:09:40백야주 잘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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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6:12:43잘 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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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7:04:34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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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7:11:48어서와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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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카운티아주 (9942954E+5) 2018. 5. 30. 오후 7:12:44(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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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7:16:51(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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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7:25:36돌리실 분을 찾습니다.
어차피 아무도 없겠지만요. -
353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7:27:50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을 하는데....(>>352를 본다) ...어...어어..뻘쭘하지 않게 다시 숨어있으면 되나요?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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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7:28:20웹박수 얍얍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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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7:28:34어라 카라멜 이네요. 돌리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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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7:28:59어서 오세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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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7:30:08>>355 네네 좋아요. 선레는 .dice 1 2. = 1 가 하는 걸로
1. 카멜리아
2. 앨런 -
358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7:30:35저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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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7:32:50>>358
차를 마시거나? 산책을 하다가 마주치거나 아무거나 괜찮아요! -
360 카멜리아-블라드 (0682449E+5) 2018. 5. 30. 오후 7:36:38카멜리아는 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했다. 특히 홍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 특유의 향이 자신을 기분 좋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녀는 오늘도 홍차의 향기를 즐기며 크래커와 함께 독서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발걸음 소리가 났다. 누구일까? 그녀는 책을 덮고 뒤를 돌아보았다.
"어머! 안녕하시와요, 블라드."
카멜리아는 정중하게 블라드에게 인사를 하였다. 순간적인 생각이긴 했다만 이 기사가 갑옷을 입고 다니는 모습은 보면 볼 수록 적응이 안된다. 마치 사람이 아닌 철갑병이 움직이는 것 같달까. 하지만 그녀는 내색하지 않고 제 맞은편의 자리를 가리켰다.
"차 마시겠사와요? 이번에 새로 구한 찻잎이 있는데 향기가 좋답니다."
사근사근하게 얘기하는 그 모습에 품위가 깃들어있었다. 카멜리아는 찻주전자를 앞으로 내밀었다. 찻주전자에서 김이 모락모럭 나오고 있었다. -
361 블라드 - 카멜리아 (8939005E+5) 2018. 5. 30. 오후 7:40:34" - 카멜리아 인가 "
말이 뚝 끊기는게 정중한 인사가 영 어색한 듯 하다.
일단 기사는 인사를 받아주었고 이내 카멜리아가 가리킨 맞은편 자리에 시선을 힐 끗 주었으나 자리에 앉기만 하였다.
" 나에게 차를 준다 한들- 가치 없는 행동이다 "
" 마실 줄 아는 사람에게 내주는게 좋아. 나란 인간은 어떤 좋은 차를 마시든 떫은 물 정도로 인식한다 - "
값어치 있는 차라 한 들 그에겐 술보다 못 한건지 그는 조용히 답변해주었다. -
362 카멜리아-블라드 (0682449E+5) 2018. 5. 30. 오후 7:45:38"흠... 그렇사와요?"
카멜리아는 그 말에 눈에 띄게 시무룩해지곤 홍차를 무른다. 아마 맛있는 걸 같이 공유하지 못해서 슬픈 모양이다. 카멜리아는 자기 잔에 홍차를 따르고는 향을 음미했다. 좋은 향이 난다.
"그러면 블라드는 평소에 무얼 마시와요?"
카멜리아는 블라드에게 물었다. 음료수 같은 달달한 쪽은 느낌 상 아닐 것 같고... 역시 물이나 술이려나. 그녀는 제멋대로 추측하고는 크래커를 하나 집어들어 깨물었다. 으적하고 크래커가 부숴지는 소리와 동시에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져온다. -
363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7:47:57슈엘주는 잠시 자리를 비우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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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블라드 - 카멜리아 (8939005E+5) 2018. 5. 30. 오후 7:53:46평소에 무얼 마시냐는 카멜리아의 말에 그 기사는 조용히 허리춤의 수통을 꺼냈다.
진한 알코올 향이 나는 수통은 확실히 독한 술이 들어있는 것 처럼 보였다.
" - 이걸 마신다 - 효율적이지. "
효율을 중시한다는 말이 조금 씁슬하게 들리지만 블라드는 확실히 효율이라는 말을 덧 붙였다.
무엇이 효율적인지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효율적이라는 말을 하였다.
" 닉스인들은 모르겠지만 플로의 인간들은 괴로울 때, 즐거울 때, 술을 마신다-"
" 나는 신이라는 족속들을 그렇게 믿지 않지만. 술을 선물한건 정말로 감사히 생각하지 "
신이 주사위를 굴리듯이 인간을 깔보며 그들의 천명을 대충 작성할 때.
그는 최선을 다해 그것에 저항했다. 그리고 그 댓가는- -
365 블라드 - 카멜리아 (8939005E+5) 2018. 5. 30. 오후 7:54:54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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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카멜리아-블라드 (0682449E+5) 2018. 5. 30. 오후 8:01:03"소녀도 플로로 망명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기에 그 정도는 알고 있사와요. 그리고 술은 플로에만 있는 게 아니어요."
다만 술을 수통에 들고다닐 정도면... 카멜리아는 진한 알코올 냄새에 자연스레 뒤로 물러났다. 본디 그녀는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었다. 성년이 된 이후로 딱 한 모금 마신 후에는 아, 술이란 건 그닥 좋은 유흥거리가 되진 못하겠구나 하고 마시지 않았다. 하지만 눈 앞의 이 기사는... 괜찮은걸까?
"블라드."
카멜리아가 조용히 그를 불렀다. 그녀의 두 눈ㅡ꽃도 눈으로 친다면ㅡ은 의미모를 감정을 품고 있었다. 그것은 슬픔일까? 아니면 안쓰러움일까? 확실한 건 그것이 연민 비슷한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카멜리아는 조용히 수통을 바라보았다.
"술을 마셔야 할 만큼 괴로운 건가요?"
술이 당신을 잡아먹을 수도 있어요. 그녀 특유의 고상하게 예의를 차리는 화법이 아닌, 직설구의 화법이 나왔다. 카멜리아는 조용히 블라드를 바라볼 뿐이었다. 그 속에 있는 감정이 뭔지는 짐작하기 어려웠다. -
367 블라드 - 카멜리아 (8939005E+5) 2018. 5. 30. 오후 8:12:20"그랬지- 너도 망명한지 시간이 제법 흘렀다고 했었지- 닉스에도 술이 있는건가. 그렇다면 마셔보고 싶군-"
닉스의 술이 과연 달까? 동물가문의 저택에는 값 비싼 술이 잔뜩 있을 것 이다. 그러나 그는 술의 맛을 생각해서 마시는게 아니다.
그가 술을 마시듯이 술이 그를 사로 잡는다. 마치 술의 여신이 있다면 그를 사로잡는 것 처럼. 그는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
"술을 마셔야 할 만큼 괴롭냐고-?"
"술이 날 잡아먹을 수 있다-? 그에 대한 질문은 쉽게 해줄 수 없겠군- 개인적인 일이니까."
그는 수통을 열고 투구를 쓴 상태로 술을 들이켰다.
알싸한 그 특유의 맛이 혀를 넘어가자 조금 힘이 생긴다.
"이렇게 하루하루 무너지는 육체지만- 그래도 제 몫은 할 수 있다" -
368 카멜리아-블라드 (0682449E+5) 2018. 5. 30. 오후 8:25:47하루하루 무너지는 육체지만 술을 통해 힘을 낼 수 있게 해준다라... 카멜리아는 그 말을 곱씹으며 눈을 내리감았다. 눈썹 덕에 눈 밑에 음영이 진다. 그 덕에 그녀의 얼굴은 초췌하고 근심 많은 여인의 얼굴이 되었다. 카멜리아가 찻잔을 집어 호록 홍차를 마셨다. 이것은 옳지 않았다.
"이때까지 계속... 그런 식으로 싸워오셨나요?"
술의 힘을 빌려서? 마지막에 덧붙인 말은 냉랭했다. 그녀는 지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왜 안좋은지는 불확실하였으나 확실한 건 블라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었다. 카멜리아가 찻잔을 내려놓았다. 그녀의 올곧은 두 눈이 블라드를 향했다.
"그건 좋은 일이 아니에요, 블라드."
카멜리아의 목소리는 더할 나위 없이 침착했다. -
369 블라드 - 카멜리아 (8939005E+5) 2018. 5. 30. 오후 8:30:11" 내가 처음 토벌대에 들어갔을 때- 괴물들을 상대한다는 건 썩 재밌고 명예로운 일이 아니였다-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었지만"
" 하루에도 여러명이 죽어나갔지- 그럴 때. 힘을 빌려줄만한 사람이 있을까? 전부 힘든 그 순간에? 그럴 때 사람 가리지 않고 힘을 빌려주는게 바로 술 이다 - "
언제나 힘을 빌려준다. 지쳤을 때 손을 빌려준다.
물론 술이 없어도 충분히 힘은 낼 수 있지만 평상시에 심적인 부분을 덜어주는건 술만한게 없다
사실 토벌대 당시 부터 술을 마신건 아니다. 기사가 술을 마시기 시작한 건 -
"좋은 일은 아니지. 장기적으로 보자면 - 하지만 봐야할 것이, 살아남을 날이 짧은 인간이 그걸 챙길 이유가 있을까-?"
그의 대답은 냉담했다.
"그런거다 결국-" -
370 카멜리아-블라드 (0682449E+5) 2018. 5. 30. 오후 8:40:58카멜리아의 표정이 더욱 어두워졌다. 이대로 있다가 그녀가 완전히 어둠 속으로 침잠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카멜리아가 다시 찻잔을 들어 호록 마셨다.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오직 그녀만이 알겠지.
"저는 껍데기예요."
그녀가 두서없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저는 껍데기예요 라는 말로 시작한 그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진 몰랐다. 확실한 건, 그녀가 제 속에 있던 이야기를 시작했다는 거다.
"닉스에서 껍데기가 태어났다는 건 그 아이의 죽음을 의미하고 귀족 가에서 껍데기가 태어났다는 건 그 가문의 종말을 의미해요. 저는 여기 있지만 저희 가문은 아니었죠."
카멜리아가 동백꽃을 매만지며 말했다. 신드롬은 이제 역사의 잔재로 남을 뿐이었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해야할까?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저는 고통스러울 때면 술에 기대지 않았어요. 단지 그 고통을 즐기려고 했을 뿐이죠."
그녀가 담담히 제 이야기를 이어간다. 카멜리아가 다시 찻잔을 들어 홍차를 마신다. 그 모습은 우아했다. 그녀의 출생을 알리듯이.
"단지 그럴 뿐이에요. 당신과 저는 고통을 대하는 방법이 달라요.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 당연한거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당신의 방법이 옳다고 증명해주는 건 아니에요."
내가 선택한 방법이 틀리다는 걸 알고 있듯이. 카멜리아가 찻잔을 내려놓았다. 찻잔은 소리도 없이 식탁 위에 놓여졌다. -
371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8:52:21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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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카멜리아-블라드 (0682449E+5) 2018. 5. 30. 오후 8:52:58슈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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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블라드 - 카멜리아 (8939005E+5) 2018. 5. 30. 오후 8:54:31"껍데기 - "
수통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는 껍데기가 무엇인지 잘 알고있다-
불에 타는 집- 돌아다니는 기사들- 그리고-
"껍데기가 무엇인지는 나도 잘 알고있다- 껍데기를 직접 보기도 했으니까-"
"사람마다 고통을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지. 나는 쉬운 방법을 선택했고 너는 어려운 방법을 선택했다. 단지 그 뿐이야."
"내가 고통을 대처하는 법에 훈수를 두기엔- "
그는 천천히 수통을 기울였다.
목을 축이니 끌어오르는 안좋은 기억도 녹아내린다-
안좋은 생각이 사라진다. 조금 기뻐진다.
" 후아- 너무 늦었어- "
"이제 와서 바른 길을 선택하기엔 나는 너무 오래 살았다 - "
"이제 와서 다시 인생을 설계하기엔 너무 늦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는 잘 알겠지-?" -
374 6/제주 (9424954E+5) 2018. 5. 30. 오후 8:55: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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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8:56:51어서와요 6.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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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8:59:53어서 오세요! 6/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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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카멜리아-블라드 (0682449E+5) 2018. 5. 30. 오후 9:03:02"너무 늦었습니까."
당신이 늦었다면 늦은 것이겠지요. 그녀는 눈을 반쯤 감으며 다시 홍차를 들이켰다. 당신도 나도 인생을 살아온 방법이 각기 다르니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하지만 지금이라면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시간이 늦었군요."
카멜리아가 시계를 힐끔 바라본다. 벌써 저녁시간이 지났다. 그녀는 주섬주섬 티포트와 크래커가 든 접시를 치우고는 블라드를 힐끔 바라본다.
"오늘 즐거웠어요, 블라드."
물론 말과는 다르게 전혀 즐거워 보이지 않았지만.
/제가 나가봐야 해서 막레 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앨런주 -
378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9:05:22두 분 일상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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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9:11:48고생하셨어요 카멜리아주!
그러하다! 너무 늦어버린 거시다!
블라드의 앞에는 앵슷과 앵슷이 있습니다!
과거사도 앵슷 뿐이지! 비설도! -
380 카멜리아주 (453818E+54) 2018. 5. 30. 오후 9:15:37...는 밖에 나오니 생각보다 할 게 없네요. 운동하려 했더니 다들 운동 못하게 막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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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9:27:19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에 다이스에게 모든 것을 맡겨봅니다!
.dice 1 5. = 4
1.일상이나 굴려!
2.독백이나 써!
3.다이스나 굴리면서 놀아!
4.Q&A나 받아
5.그냥 사라져 -
382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9:27:34Q&A라니..! 그런 것은 나에게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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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세에레 (4162105E+5) 2018. 5. 30. 오후 9:28:48세에레주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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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9:29:52어서와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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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9:30:35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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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해련 ◆JAJ1SR6rm. (3742166E+5) 2018. 5. 30. 오후 9:33:15갱신입니다-
슈엘주와의 문답 시간인가요 -
387 카멜리아주 (453818E+54) 2018. 5. 30. 오후 9:33:41세에레주 해련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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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세에레 (4162105E+5) 2018. 5. 30. 오후 9:35:10다들 안녕하세요~
해련주는 어서오시구! -
389 해련 ◆JAJ1SR6rm. (3742166E+5) 2018. 5. 30. 오후 9:37:32다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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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9:39:01자 그럼. 알코올 충전 했으니 슈엘주에게 질문 해볼까요!!!
1. 슈엘 / 칼리아 각각 광화 상태의 앨런(정신조종 상태)을 봤을 때 대사!
2. 슈엘이 좋아하는 음식은?
3. 가장 싫어하는 동물 가문!
4. 만약 슈엘과 칼리아가 각각 플로의 장미 가문이라면? -
391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9:39:18어서 오세요! 해련주!! ....엗...그리고 Q&A정말로 하려고요? 좋아요! 올거면 오시죠!! (그리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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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세에레 (4162105E+5) 2018. 5. 30. 오후 9:40:16오늘도... 질문러쉬타임인가요...!
으아아 어서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네.. -
393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9:42:38저도 주말을 희망합니다!
그리고 음... 칼리아가 호감을 가질 인간상은 뭔가요? -
394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9:44:251.슈엘:...어이쿠. 기사님. 무섭잖아요. 그러면. 하하하. 그렇다면 한낱 집사는 조용히 물러나도록 할까요?
칼리아:.....(관심이 없음(무언)
2.일단은 고기 음식을 가장 좋아하지만 어지간하면 잘 먹습니다.
3.레오네죠. 아무래도. 거기 출신이기도 하고요. 일단 스완도 그보다는 못하지만 싫어하긴 해도, 레오네를 가장 싫어합니다.
4.제가 플로의 장미 가문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답이 힘드네요. 그리고 각각...이라고 해도 둘은 동일 인물이기도 하고요. -
395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9:45:31저어도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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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9:46:11>>393 호감을 가질 인간상이라. 정말로 아무런 계산없이 행동을 하면서 남을 이용하려고 한다거나 그런 것 없이...정말로 순수하게 남을 위하는 이라면 호감을 가집니다. 물론 이 경우는... 어지간하면 잘 안 믿겠지만요. 그와는 별개로 자기 자신의 자유를 존중해주는 이에게도 호감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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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9:47:45>>396 호로롤... 그렇군요. (일단 메모
슈엘 땅은 자유를 중시하는 것 가타요. 아니 정확히는 칼리아겠지만요. -
398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9:48:11카멜리아를 향한 질문은 어제 많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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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9:49:08>>397 아니요. 슈엘=칼리아 라서 둘 다 자기 자신의 자유를 중시한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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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9:49:50>>399 와아 멋져! 그럼 만약에 누가 자유를 억압하려들면 반응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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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9:52:37>>400 ....멋진 건가요..? 그거? (흐릿) 아마 좋은 반응은 안 나오겠지만....일단 슈엘은 잠시만 기다려보라는 말을 한 후에 칼리아로 변장 한 후에 노이즈 잔뜩 깔린 목소리로 불쾌한 티를 팍팍 내면서 이런저런 말을 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물론 정도가 심하면 선을 그어버릴지도 모르지만 말이에요. -
402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9:54:14일단 레오네와 대면했을 때 상호작용 대사가 궁금..
앗 상호작용 대사 이번 오르카 때는 없었죠? 아쉽게도 -
403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9:56:05>>401 허억 그렇군요. 생각보다 얌전해서 놀랐다(????
다른 질문도 해보고 싶은데 질문거리가 생각이 안나네요. -
404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9:58:56카멜리아 폰 신드롬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연인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진정한 사랑과 즐거움의 카드지. 그대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거야."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신디메이커 한 번 돌려보았는데 연플 예고가?! -
405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9:59:04>>402
칼리아:네 녀석은 나를 모르겠지. 몰라도 상관없어. 중요한 것은 내가 널 알고 있다는 것이니까. 이 영지에서 짓밟힌 내 삶의 보상. 너의 목으로 받아가마. 각오해라. 제타 레오네!
....사실 만나봐야 알겠지만...대충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
406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10:00:35>>405 뭔가 히어로 물 대사 같아서 짠하네요.
짧은 두 줄 남짓한 말에 칼리아의 인생사가 담겨있어서... -
407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0:07:32>>406 사실 인생사라고 하기에도 뭐하지만...말이에요. 슈엘 같은 닉시는 아마 설정만 보면 엄청나게 많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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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백야주 (9618686E+5) 2018. 5. 30. 오후 10:09:45강백야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심판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죽음으로부터 부활하고 모든 걸 바꿀 수 있네. 남들에게 무시당하든 말든 갈길을 가게."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백야....(흐으으으릿)
재밌어보여서 하면서 갱신합니다:3 -
409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0:12:08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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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10:12:47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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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10:13:02백야주 어서와요! 헉 백야쨩한테 나온 카드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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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0:18:00카운티아주도 어서 오세요!!
음...그럼 이 타이밍에서 제가 일상을 구한다면 일상을 돌릴 이가 있을까요? 일단 구해본다...!! -
413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10:20:21카운티아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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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10:20:22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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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백야주 (9618686E+5) 2018. 5. 30. 오후 10:20:27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412 텀은 지옥이겠디만...(...) 괜찮으시다면 백야주라도... -
416 백야주 (9618686E+5) 2018. 5. 30. 오후 10:20:50카운티아주가 먼저 손을 드셨으니 저는 일상을 구합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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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10:21:08일상 하니 돌리고 싶어지네요. 저도 일상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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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0:21:12아닛... 두 분이나 찌르셨어..?! 음.. 하지만 선착으로만 따진다면 카운티아주가 먼저인가요? 그럼 카운티아주와 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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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10:21:20>>416 (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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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0:21:35>>416 >>417 그냥 이렇게 두 사람이 돌리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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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10:21:56순식간에 두 세트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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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10:22:30슈엘주 저는 이번엔 슈엘! (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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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0:23:04슈엘인가요? 음..음... 그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제가 써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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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백야주 (9618686E+5) 2018. 5. 30. 오후 10:23:53앗 돌릴까요 카멜리아주?
돌아라 선레다이스!
.dice 1 2. = 1
1. 백야쟝
2. 카멜리아쟝 -
425 백야주 (9618686E+5) 2018. 5. 30. 오후 10:24:19제가 선레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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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카멜리아주 (0682449E+5) 2018. 5. 30. 오후 10:24:43>>425 딱히 없습니다. 아무 상황리나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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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10:25:18선레는 다이스로!
1. 슈주
2. 카주
.dice 1 2. = 2 -
428 백야주 (9618686E+5) 2018. 5. 30. 오후 10:25:41그렇다면 쉬는 상황으로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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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10:26:07(시무룩
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
430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0:27:00글쎄요? 슈엘은 어지간하면 일을 하고 있다거나 그러니까... 갑자기 전장에서 슈엘을 찾는다거나 하지만 않으면 된답니다..! 편하게 하셔도 돼요!
-
431 카운티아 - 슈엘 (3683172E+5) 2018. 5. 30. 오후 10:34:15여성은 막 거점으로 돌아온 참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뱀들의 먹이를 주고오는 참입니다.
어쨌든간에 머리카락을 빗어 앞으로 넘기면서 들어온 여성은, 거점에 누군가 있는지 눈으로 재다가는 일단 부엌으로 이동했습니다.
"조금 출출하네요."
부엌에도 사람은 있는거 같았기에. 여성은 눈을 감은채로 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물.. 물.... 조금 더듬거리다가 무언가를 잡은 여성은 컵을 찾아 다시 더듬거렸습니다.
저럴거면 눈 떠서 찾는게 편할거 같습니다만.. 어쨌든 여성은 컵에 그 무언가를 따랐습니다.
그나저나 저 무언가. 물이 맞..?
1. 물
2. 핫소스 (?)
3. 술
4. 까나리액젓
5. 소금물
.dice 1 5. = 5 -
432 슈엘 - 카운티아 (558963E+60) 2018. 5. 30. 오후 10:37:42".....?"
부엌에서 가볍게 요리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에 조용히 고개를 돌렸다. 눈에 보이는 것은 전에 칼리아로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 그 마법사였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할 수 없는 이였고, 그것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하지만 지금 이 모습으로서는 그런 이라고 하더라도 웃으면서 대해야만 했기에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인사했다.
"안녕하십니까. 아가씨...인데, 자, 잠깐! 잠깐만요!!"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가 만들어둔 소금물을 컵에 따르고 있었다. 어째서일까. 물로 착각을 한 것일까. 아무튼 저것을 그대로 먹으면 구토를 할 지도 모르는 일이었기에 그는 그녀를 말리기 시작했다.
"잠깐만요. 아가씨! 그것은 소금물이라서 먹으면 안돼요! 일단 내려놓으세요! 침착하게! 물은 그 옆 쪽! 그 옆 쪽입니다!"
정말로 다급하게 말리면서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두 손을 크게 휘젓기 시작했다. -
433 백야 -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 (9618686E+5) 2018. 5. 30. 오후 10:38:18"하나! 둘! 세-엣!"
Q. 달 밤에 너는 뭐하고 있습니까?
A. 쥐 잡아오:3 찍찍!(*・ω・)
형체가 한 번 몸을 크게 아래로 웅크리자, 그 반동으로 검은색 후드 모자가 크게 펄럭였다. 모자가 벗겨지면, 달빛에 새빨간 머리가 비춰지는 것이다.
그래. 그녀는 지금, 쥐를 잡고 있었다.
어째서 쥐를 잡느냐고 묻는다면,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일 것이다. 이 껍데기가 언제 의미 있는 행동을 했겠느냐만. 그녀가 다시금 고개를 들었을 때는 회색빛 털이 나 있는 쉬궁쥐 한 마리가 들려 있었다.
"..... 잡았다!"
쥐를 잡았다며 작게 환호하던 그녀는 만족한 듯 몸을 부르르 떨곤, 다시 쥐를 놓아줬다. 이럴 거면 왜 잡는 것인가.
"응?"
그러다, 인기척에 하던 걸 멈추고 주변을 빙빙 둘러보는 것이다. -
434 카운티아 - 슈엘 (3683172E+5) 2018. 5. 30. 오후 10:45:41"?"
여성은 소금물을 따르고나서, 잠시 머리카락을 넘기는 딴짓을 한 후에 갈증이 난 상태였기에 그것을 마시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방에 있던 사람에게서 이것이 소금물이라는 소리를 듣자 살짝 눈을 떠서 그것을 확인했습니다. 진짜로 소금물이었다.
"아.. 미안해요."
놀라게 해드렸네요. 여성은 슈엘에게 그렇게 말하며 컵을 내려놓은뒤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곤 새 컵을 가져와 물을 따라서 마신 후에서야 살겠다는 표정으로 작게 숨을 뱉은뒤 그에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고마워요, 그나저나 무얼 하고 계셨나요?"
혹시라도 중요한걸 하던걸 방해한건 아닐지. 걱정되는 마음에 여성은 그리 물었습니다.
애초에 눈을 감고 있어서 진짜 안보이기도 합니다.
"~?"
눈감고 두리번 두리번. 뭘하는지 보는 시늉을 합니다. -
435 슈엘 - 카운티아 (558963E+60) 2018. 5. 30. 오후 10:51:22아마 조금만 늦었어도 그녀는 소금물을 마시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물론 그녀가 마법사라는 것은 칼리아 때의 대화로 잘 알고 있었으니, 그냥 둬도 상관 없겠지만... 역시 저대로 두는 것은 아무래도 영 찝찝했으니까.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행동이었다. 아무튼 그는 곧 들려오는 그녀의 물음에 웃으면서 대답했다.
"하하. 저는 이곳의 생활을 서포트하기 위한 집사 닉시니까요. 그냥 가볍게 내일 식사를 위해서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미리 조금 준비를 해둬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여러분들의 식사 시간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규칙적인 식사는 건강한 육체를 만든다고 하잖아요?"
막 썰기 위해서 준비해둔 여러 채소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그는 대답했다. 이어 그는 근처에 있는 식칼을 이용해서 파프리카를 천천히 썰기 시작했다. 그 손놀림이 상당히 능숙하기 그지 없었다.
"그러는 아가씨는 물을 마시기 위해서 여기로 오셨나요? 아니면 저에게 시킬 다른 일이라도?"
칼을 들고 있기에 그의 시선은 오로지 파프리카를 향해 있었다. 규칙적으로 들리는 칼소리가 참으로 보통 경쾌한 것이 아니었다. -
436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후 10:53:36백야주는 집에 왔습니다! 와아 햅ㅡ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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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카운티아 - 슈엘 (3683172E+5) 2018. 5. 30. 오후 10:58:31굉장히 잘 웃는 사람이구나. 라고 항상 웃는 사람이 생각했습니다. 여성은 슈엘의 말을 듣고는 굉장히 직업의식이 투철한 집사라고 생각하면서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러나 곧 다시 눈을 감고는, 칼소리가 들리자 괜히 가까이 있다가 그가 다칠수도 있겠다싶어 뒤로 물러나 의자를 가져와 앉았습니다.
"조금 갈증이 나서요. 그리고 부탁이라면 모를까 타인에게 뭘 시키는건 내키지 않네요."
이거해 저거해, 혹은 이거해줘. 이런식의 누군가를 자신의 아래로 정하고 하는 행동을. 여성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지금은 말입니다.
여성은 의자에 앉아서 슈엘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칼소리와 파프리카가 썰리는 아삭한 소리에 미소를 지으며 그것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엄청 능숙하시네요."
대단하다는 말을 건넨 여성은 잠시 고민하다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습니다.
"식사는 챙기셨죠?" -
438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0:58:55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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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10:58:56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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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Rose ◆AqXmlOYXRM (9148668E+5) 2018. 5. 30. 오후 10:59:26다들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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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카멜리아-백야 (0682449E+5) 2018. 5. 30. 오후 10:59:53달이 휘영청 뜬 밤이었다. 카멜리아는 이런 날엔 산책을 하곤 했다. 그것은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카멜리아는 조심조심 길을 걸었다. 달빛이 은은하게 내려앉는 것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불러 일으켰다. 카멜리아는 이 분위기를 사랑했다. 인간은 모름지기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기 마련이었고 그것은 카멜리아 또한 마찬가지였으니. 소녀가 방싯 웃었다. 만족감에서 비롯된 미소였다.
"어머!"
소녀는 문득 느껴지는 인기척에 감탄사를 내질렀다. 카멜리아의 머릿속에 물음표가 돋아나왔다. 누구일까? 문득 궁금해지는 것이었다. 가까이 가보니 붉은 머리의 여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레지스탕스 캠프에서 얼핏 봤던 기억이 난다. 카멜리아는 그녀에게 절을 해보였다. 귀족가의 여식이나 할 법한 예의바른 절이었다.
"달빛이 우리를 비추고 있는 밤이어요. 반갑사와요. 레지스탕스의 일원이지요? 소녀는 당신을 본 적이 있답니다. 소녀의 이름은 카멜리아여요. 당신의 존함을 묻는 것을 허락해주겠사와요?"
길고 수식어가 많은 밤이었다. 소녀의 눈이 도록 굴러간다. 여인의 근처에 찍찍대며 돌아다니는 들쥐가 있었다. 소녀의 눈이 다시 여인으로 향한다. 애초에 소녀는, 고작 들쥐 한 마리를 보고 기겁할만한 인사가 아니었다. -
442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11:00:11헉 캡틴이 나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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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후 11:00:46캡틴 어서와요!!
저는 잠시 씻고 올게요!!! -
444 카멜리아-백야 (0682449E+5) 2018. 5. 30. 오후 11:00:52도중에 한 번 날려서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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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11:01:53까쁘딴 앨런 비설..이라고 할 것 도 없지만 허용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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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카운티아주 (3683172E+5) 2018. 5. 30. 오후 11:02:37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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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슈엘 - 카운티아 (558963E+60) 2018. 5. 30. 오후 11:03:45"그런가요? 하하. 그래도 집사인데 일을 시키지 않으면 제가 여기에 있을 의미가 없어지는데 말이죠. 여러 의미로 말이에요."
타인에게 무언가를 시키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 그 말에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마법사가 타인에게 뭘 시키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니. 정말로 믿기 힘든 말이었다. 그것은 분명한 편견이었지만, 그럼에도 그에게 있어서 마법사나 귀족은 믿을 수 없는 존재였다. 저 말도, 분명히 그저 자신을 속이기 위해서 하는 말이라 확신하며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써는 것에 집중했다.
"훌륭한 닉시는 집안일도 잘 해야 하는 법이니까요. 그렇지 않으면 언제 죽을지 모르잖아요? 귀족이나 마법사에게서 살아남기 위해서 이것저것 많이 배웠답니다. 하하. 저는 제 목숨을 상당히 아깝게 생각하거든요. 죽으면 전부 끝이잖아요?"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방금 썬 파프리카를 통에 조심스럽게 담았다. 그리고 피망을 가지고 와서 다시 그것을 톡톡 썰기 시작했다. 그러는 와중에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미소를 지어 이야기했다.
"저는 저대로 혼자서 조용히 먹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한낱 집사인 닉시는 여러분들과 같이 밥을 들지 않을 뿐. 식사는 꾸준히 하고 있거든요."
그것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분명히 그는 식사를 하고 있었으니까. 이어 그는 살짝 눈동자만 옆으로 돌리며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굶주리는 것으로 보이나요? 아가씨의 눈에는?" -
448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1:04:08아앗...어서 오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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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Rose ◆AqXmlOYXRM (9148668E+5) 2018. 5. 30. 오후 11:04:48딱 하나 건드릴 점은 눈을 마법현상이라 바꿔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로는 과학 기술력이 없다시피고 대다수 마법을 쓰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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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카운티아 - 슈엘 (3683172E+5) 2018. 5. 30. 오후 11:14:07"으음. 그래도 할 일은 많을거 같아서요."
여기에서 다른이들을 다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면. 분명히 그는 엄청난 양의 업무를 보고있는것이겠지. 그렇다면 더더욱 그에게 짐을 늘이고 싶지 않다고 여성은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닉시 직업중에 집사가 따로 있다곤 듣지 못했기에. 그저 평범한 닉시인가.. 하고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사실 어느쪽이든 그다지 상관없기는 합니다.
"훌륭한 닉시.... 마법.... 사."
여성은 미소를 지은채로 그 말을 되내였습니다. 훌륭한 닉시.. 라는 말을 그 뜻으로 썼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죽으면.. 그래 확실히 그들에겐 생존이 달린 문제였겠지.
여성은 그것을 머리속에 다시 각인시키며 잠시 입을 다물었습니다. 전에 칼리아를 만났을때가 생각났습니다. 동생과 형.. 둘 다 그랬던걸까요.
"그렇게 들렸다면 미안해요."
여성은 사과를 하며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미소를 거두고 눈을 가늘게 뜬채로.
"당신도 마법사가.. 아니, 제가 싫나요?"
여성은 자신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형에게서 듣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그렇게 물었습니다.
무엇을 생각하며 물었을까. 그것은 여성밖에 모를것입니다. -
451 슈엘 - 카운티아 (558963E+60) 2018. 5. 30. 오후 11:20:51"어라. 왜 사과를 하고 있나요? 아가씨는 사과를 들을만한 행동은 안 하지 않았나요? 하하하. 갑자기 사과를 하셔도 곤란한걸요?"
어째서 사과를 하냐는 듯이 그는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그야 갑자기 사과를 해도 조금 난감하기 그지 없었으니까. 적어도 지금 대화에 사과를 할만한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아니, 정확히는 그런 사과가 그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적어도 그녀가 사과를 할만한 이유는 없었으니까. 자신이 아는 마법사는 그러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의문이었다. 왜 그녀가 그런 말을 했는지...
이어 들려오는 말. 자신이 싫냐는 물음에 그는 잠시 칼을 멈추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 눈동자에 오로지 그녀의 모습만을 담고, 그녀의 모습만을 심으며 그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좋고 싫고의 문제는 저 같은 집사가 결정할 것이 아니랍니다. 아가씨. 저는 칼리아 형님의 지시로 이곳에 와서 일을 할 뿐. 그것에 좋고 싫고는 없지요. 그저, 저는 칼리아 형님이 최소한의 협력을 한다는 표시로서 남긴 증표. 그런 증표가 가치판단을 해서야 되겠나요? 그저... 귀족이나 마법사가 부리는 그런 닉시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주세요. 하하하."
그는 답을 회피했다. 싫냐고 물으면 답은 명확했다. 자신은 그녀를 믿을 수 없었다. 마법사인 그녀를 믿기 힘들었다. 애초에 마법사인 그녀가 뭐가 아쉬워서 이런 일을 한단 말인가. 절대로 순수한 목적은 아닐 거라고 판단하지만 굳이 그런 말은 하지 않으며 그는 미소를 지어 다시 채소를 썰기 시작했다.
"그저 제가 여기에 있는 이유는 여러분들의 생활을 도와주기 위함.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답니다." -
452 카운티아 - 슈엘 (3683172E+5) 2018. 5. 30. 오후 11:32:18"기분이 나쁘셨던게 아닐까 해서요."
여성은 미소를 지은채로, 자신의 착각이었다면 미안하다고 또 다시 사과를 한 뒤에 물을 한모금 더 마시며 눈을 떴습니다. 어떠한 대답이 나와도 여성은 표정하나 바뀌지 않을 자신이 있었습니다.
싫다고, 욕하고 경멸해도 여성은 그저 미소지으며 괜히 말걸어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자리를 일어났을겁니다. 그렇지만 들려온건.
가치판단, 귀족이나 마법사가 부리는 닉시, 의미.
그가 내뱉는 말 하나 하나가 듣기싫은 말들이었습니다.. '콰직'하는 소리가 들렸을때 여성의 손에 들린 컵은 깨져서 여성의 손을 찌르고 있었고. 그것에 놀란 뱀들이 소매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시다..
여성의 표정은, 정말 일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표정이었으나 그것은 금새 무표정으로 돌아갔고. 여성은 미소를 짓지는 않은채 입을 열었습니다.
"대체 뭐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자신을 도구로 보는건지. 아니면 형을 생각해서 중립을 지키려고 하는건지.."
여성은 손에 박힌 유리파편을 담담하게 빼내며 말을 이었습니다.
"마법사란 같은 마법사에게도 견제받는 더러운 직업이에요. 마법사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거란건 알아요. 특히 이곳에서는요.
그러니 그냥 싫다고 말해주세요. 제발 내 앞에서 그런 소리하지 말아줘요."
여성은 누릴것은 다 누렸었다. 그 의미를 모르는것이 아니기에..
"내가 어떤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모르는 바보는 아니에요." -
453 백야 - 카멜리아 (1629165E+5) 2018. 5. 30. 오후 11:36:06카멜리아의 절에 백야도 무언가 기억난 듯ㅡ그녀도 어찌되었든 귀족이었으니까ㅡ 폴짝 일어나서 똑같이 맞절을 해 보였다. 풍선껌 같은 머리를 보며 그녀는 킁킁 냄새를 맡으면 풍선껌 냄새가 날 지 조금 엇나가는 생각을 하다가 그것을 지웠다.
물론, 후다다다 쏟아내는 말에 그것을 이해하려는 듯 눈을 천천히 깜빡이다가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응! 물어도 괜ㅡ찮아! 나는 백야야! 강 백야!"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면서 배시시 웃던 백야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찍찍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퍼뜩 잡으려는 것처럼 허리를 숙이려다가 비뚝, 다시 상체를 든 것이다. 벌써, 쥐 잡기에 실증을 내어버린 것도 같았다. 허나, 그럴리가.
"카멜리아도 쥐 잡으러 나온거야?"
백야도 쥐 잡으러 나왔는데! 하며 말하는 모습은 눈이 묘하게 번뜩이는 것도 같았다. -
454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후 11:36:22씻고 나서 답레와 함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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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카멜리아-백야 (0682449E+5) 2018. 5. 30. 오후 11:42:52자신에게 맞절하는 백야를 보자 카멜리아는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떴다. 이때까지 자신의 절을 본 사람들은 귀족 티 내냐며 기분나빠 하거나 부담스러워 한 게 전부였다. 이 사람도 자신과 같은 귀족인 것일까? 카멜리아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자신과 비슷한 입장의 신분을 만나서 기뻤을테지.
"강 백야..."
혀를 굴려 이름을 발음해보았다. 동양적인 이름은 저에게 퍽 낯설었다. 아마 동양풍인 영지에서 온 걸테지. 어디서 온 사람일까? 묘? 아니면 사에? 나름대로 열심히 추측해보았으나 답을 얻지는 못했다. 카멜리아는 다시 한 번 백야의 이름을 발음해보았다. 발음이 결코 쉽지는 않았으나 이름이 퍽 어여뻤다.
"예쁜 이름을 가지고 계신 분과 이야기하여 영광이야요. 소녀는 그저 산책을 나온 것 뿐이와요."
카멜리아는 차분하면서도 우아하게 얘기를 나누었다. 그 말엔 한 치의 거짓도 없었다. 카멜리아는 그저 산책을 나온 것 뿐이었다. 하지만 쥐잡기 놀이라... 문득 카멜리아의 얼굴에 장난스러운 표정이 드러났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소녀와 같이 쥐를 잡지 않겠사와요?"
푸른 눈동자가 생긋 호를 그렸다. -
456 슈엘 - 카운티아 (558963E+60) 2018. 5. 30. 오후 11:42:56"......"
컵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그는 빠르게 고개를 다시 돌렸다. 자연스럽게 손에 들고 있는 식칼의 움직임이 멈추었고, 그의 시선은 그녀의 손을 찌르고 있는 컵의 파편으로 향했다. 이내 그녀의 표정이 바뀌는 것 같았지만 그것은 굳이 신경쓰지 않으며, 그는 침착하게 자신의 상의 주머니에 있는 손수건을 꺼내서 그녀에게 내밀었다.
"일단 이것을 사용해주세요. 상처는 지혈해야하테니까요. 그리고, 왜 이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라. ...아무렴 어떤가요. 그런 거."
그것은 참으로 담담한 소리였다. 놀라거나 당황하는 소리가 아닌 그저, 정말 아무래도 좋다는 담담한 목소리였다.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은 말 그대로 자신을 싫어하라고 말하는 이야기였다. 어떤 취급을 받아야 할 지 모르는 바보는 아니라고 하면서, 자신의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하지 말라는 그 말에 슈엘은 작게 미소를 보였다.
"아가씨는 제 입에서 당신을 싫어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찾아온 건가요? ...그런 자기 만족질은, 혼자서 알아서 해. 남에게 자신을 싫어하라는 말을 하라고 강요하지 마. 내가 그쪽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하건, 무슨 생각을 하건 내 맘이잖아. 자신이 그런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 자신이 그런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유지만, 남에게 그러라고 강요하지 마. 내가 무슨 말을 하건 내 맘이야."
순간 그의 분위기가 살짝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어쩌면 날카로운 목소리가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내 그의 표정은 평소의 싱글벙글한 목소리로 돌아왔다.
"...라고 칼리아 형님이라면 말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하하. 물론 칼리아 형님에게 아가씨에 대한 것도 듣긴 했어요. 마법사..였던가요? 확실히 좋은 입장은 아니죠. 혁명이라는 것에 여러모로 영향이 있으니까요. 하지만...그것은 혁명군들의 사정. 저는 그저 한낱 집사. 그것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할 마음은 없답니다. 그것은 황자님이 바라는 것이 아닐테고, 더 나아가 칼리아 형님도 바라는 것이 아닐테니까요."
대답이 되었나요? 작게 웃으면서 그는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
457 카멜리아-백야 (0682449E+5) 2018. 5. 30. 오후 11:43:23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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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6/제주 (8714825E+5) 2018. 5. 30. 오후 11:43:45백야라는 글을 보고는 나도모르게 사버린 퍼즐.... 맞추면서 느끼는건데 내가 헬게이트를 연 것 같다.....
대애단해ㅡ....... -
459 카멜리아-백야 (0682449E+5) 2018. 5. 30. 오후 11:44:31육제주 어서와요! 히익 퍼즐... 많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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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앨런주 (8939005E+5) 2018. 5. 30. 오후 11:45:43>>449 옙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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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슈엘주 (558963E+60) 2018. 5. 30. 오후 11:46:03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제르마주는....대체 무엇을 사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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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백야주 (1629165E+5) 2018. 5. 30. 오후 11:46:27제르마주 어서와요!! 퍼즐.. 힘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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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카운티아 - 슈엘 (3683172E+5) 2018. 5. 30. 오후 11:53:03"...."
지혈. 여성은 손수건을 받아들고는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어릴때부터 들어왔던. 넌 다 적당히는 하는데 말주변은 좀 부족한거 같더라. 하는 말이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뭐라고해야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지 여성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면 결국 뭘해도 안되는것이 있는건가. 하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딘.
결국 어쨌든간에 바닥이나 상이 피범벅이 되어버리면 그가 일할것이 늘어나는 것이기에 여성은 받은 손수건에 피가 묻지 않게 놓고는 손을 억지로 주머니에 집어넣었습니다.
어차피 자기 빨래는 자기가 하니까 일거리에 추가되지는 않을겁니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죠... 저는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니까요. 진짜로 중립성을 유지하는지. 아니면 절 싫어하는지. 그런데도 괜히 숨기지 말라는건 지나친, 아니 완전히 엇나간 소라겠죠.
미안해요, 일하는데 방해해서."
여성은 꾸벅 고개를 숙인뒤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뭘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저들에게 다가가지 않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있죠."
그럼에도 여성은 부엌을 나가다말고 멈춰섰습니다.
"혹시 친구를 가져본적 있어요?" -
464 6/제주 (8714825E+5) 2018. 5. 30. 오후 11:55:03앗 사진올리기 까먹었네 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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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6/제주 (8714825E+5) 2018. 5. 30. 오후 11:57:31왜째서 안올라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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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Cynthia Strange (640605E+58) 2018. 5. 30. 오후 11:58:40Where it's covered in all the colored lights
그곳은 갖가지 색의 빛으로 뒤덮힌 곳이고
Where the runaways are running the night
도망자들이 밤을 지배하는 곳이죠
Impossible comes true, it's taking over you
불가능이 현실이 됐죠, 여러분들을 압도하고 있어요
Oh, this is the greatest show
오, 이건 위대한 쇼에요
We light it up, we won't come down
우린 빛을 밝히고, 진정되지 않을거예요
And the sun can't stop us now
태양도 지금은 우릴 막지 못해요
Watching it come true, it's taking over you
그게 현실이 되는걸 봐요, 여러분들을 압도하고 있어요
Oh, this is the greatest show
오, 이건 위대한 쇼에요
- The greatest showman ost/greatest show 중 -
467 카멜리아-백야 (0682449E+5) 2018. 5. 30. 오후 11:59:19신시아주 어서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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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신시아주 (2167351E+5) 2018. 5. 31. 오전 1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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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슈엘 - 카운티아 (5877791E+5) 2018. 5. 31. 오전 12:00:50"저는 혁명군의 사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 정말로 정의를 위해서 일어선 이는 얼마나 될까요? 제 생각엔 다수의 이익관계가 형성되었고, 그 이익관계를 위해서 손을 잡은 집단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거든요. 하하하. 물론 한낱 집사의 생각이니까 신경쓰진 마세요. 중립성의 유지? 싫어한다?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은 일이에요. 전, 그저 집사로서 여러분들을 도울 뿐."
자신의 생각은 밝힐 마음이 없었다. 물론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을 굳이 표현해서 좋을 것은 없었다. 타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혀서 무엇할까. 그것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었다. 다시 조용히 식칼을 들고, 아니 그 이전에 피가 떨어진 바닥을 바라보면서 우선 이것부터 닦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는 행주를 들었다.
그러는 도중 그는 자신에게 들려오는 물음에 행동을 멈추었다. 친구를 가져본 적이 있냐라. 친구....
"귀족과 마법사가 아닌 닉시에게 친구는 존재할까요? 정말로?"
친구..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존재. 그런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 부모에게도 버림받고, 이후의 삶은 말 그대로 귀족과 마법사들에게 이용당하는 삶이었다. 말 그대로 약육강식인 이 세계에서 친구라는 것은 존재할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숙이고 소리없이 웃었다.
"하지만, 친하게 말을 할 수 있는 상대 정도라면 있답니다. 하하하. 이 아지트에서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그것은 친구일까요? 잘 모르겠네요. 저로서는... 애초에 친구란 것이 무엇이죠?"
자신은 알 수 없었다. 친구라는 것을... 애초에 그런 것은 정말로 존재하는 것일까. 자신 같이 아래에서 살아가는 닉시들에게...? -
470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2:01:19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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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6/제주 (9910009E+4) 2018. 5. 31. 오전 1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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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6/제주 (9910009E+4) 2018. 5. 31. 오전 12:02:37어서와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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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신시아주 (2167351E+5) 2018. 5. 31. 오전 12:03:18신시아:(친구라고 생각중이었음)(마상(마음에 상처입음 이라는 뜻)(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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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전 12:03:41>>471 어머 세상에... 저 퍼즐은 확실히 엄청 어려워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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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신시아주 (2167351E+5) 2018. 5. 31. 오전 12:04:03>>471 워.. 이게 뭐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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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2:04:29>>471 .......(동공대지진) 아닛...저것은..! 그 어렵다는 백색퍼즐...!!
>>47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닛... 어어..진정하는 겁니다! 슈엘도 마음 속으로는 친구라고 생각하지만...단지 슈엘이 아무래도 저런 삶을 살아서 친구라는 개념이나 그런 것을 잘 몰라서 저리 말하는 것 뿐이라구요! -
477 신시아주 (2167351E+5) 2018. 5. 31. 오전 12:06:57>>4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슈엘.. 슈엘ㄹ이.... (눈물) 친구가 뭔지를 어서 알려줘야겟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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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쥐를 잡자 찍찍 백야 - 같이 잡자 찌익! 카멜리아 (9200998E+4) 2018. 5. 31. 오전 12:11:19"? 괜찮아?"
눈을 동그랗게 뜨는 카멜리아에게 백야는 고개를 갸웃 기울이면서 물었다. 괜찮냐는 그 질문에서도 입꼬리를 배시시 올려 웃는 것은 그녀의 버릇이었다.
"응! 백야! 백야야!"
제 이름을 부르니, 백야는 신나서 카멜리아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제 이름을 불러주기 때문인 듯 싶었다. 너는 이름 부르면 따라가는 동물이 아니다만.
"산책? 산책! 산책 좋아!"
산책은 좋았다. 백야도 놀지 않으면 산책을 즐기곤 했으니. 그렇기에 더욱 반응이 좋았는지도 모른다.
"!! 잡을래! 잡을래! 잡을래!!"
붕붕 뛰며, 그녀는 카멜리아의 손을 덥썩 잡았다. 손에 먼지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녀는 그걸 잊어버린 모양이었다.
"같이 잡자!! 백야랑 같이 잡자!"
그렇게 말하며, 백야는 아까 자신이 상체를 숙였던 땅 쪽으로 쪼그려 앉았다.
"여기에ㅡ 쥐가 있는 구멍이 있어!"
그 사이에 굴을 발견했었던 모양이다.
//늦어서 미안합니다..;ㅁ;!! -
479 카운티아 - 슈엘 (440974E+49) 2018. 5. 31. 오전 12:11:49"당신이라면 친구가 많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여성은 당신이라면.. 하고 한번 더 덧붙였습니다. 비꼬려는 의도없는 진심이었습니다. 마법사라고, 귀족이라고 친구가 많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모든 귀족이나 마법사가 그런진 모릅니다만. 적어도 자신이 아는이들은 남을 견제하거나 노예를 가지고 놀기에 바빴습니다. 하하호호 웃으며 떠들어도 그 사이를 친구라고 부를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낮은 계급이라면 친구가 생기지 않을까.
그러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을 들어보자니 딱히 그런것도 아닌 모양입니다.
"닉스라는 나라 자체가, 그런것이 있을 수 없는 구조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플로에는 친구라는게 많을까요?"
궁금했습니다. 진지하게.
"친하게 말을 건넬 수 있다면, 친구가 될 가능성이 있는거 아닐까요? 흐음... 친구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사실 저도 모르지만,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사람 아닐까요?"
그녀도 잘은 모르니 딱하고 답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칼리아씨는, 어떤 분인가요?"
여성은 미소지었습니다. -
480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2:11:58>>477 하..하지만 어쩔 수 없다구요! 부모에게 버림받았고, 그 이후에 어떻게든 진흙탕을 굴렀고, 이후에 기사가 되어서 귀족과 마법사들에게 이용당하고 조롱당하는 삶을 살았고....
......친구가 뭔지 모른다구요...! 카운티아..사악한 이...! 어떻게 저런 질문을...! -
481 Rose ◆AqXmlOYXRM (0062993E+5) 2018. 5. 31. 오전 12:12:18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자야겠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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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2:12:4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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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백야주 (9200998E+4) 2018. 5. 31. 오전 12:13:16신시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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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백야주 (9200998E+4) 2018. 5. 31. 오전 12:13:28잘자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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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2:13:52잘자요
카운티아 : 엣..? (울망 -
486 신시아주 (2167351E+5) 2018. 5. 31. 오전 12:15:54캡 푹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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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슈엘 - 카운티아 (5877791E+5) 2018. 5. 31. 오전 12:19:53"만약 그것이 친구라고 한다면, 저에게는 그 친구라는 것이 한 명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마음을 터놓고 지낼...정도인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적인 이야기는 충분히 마음껏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는 잠시 자신과 함께 탈영을 한 이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곳에서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 그 존재를 자신은 친구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다음에 만나면 물어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그 존재가 무슨 말을 할 지 알 수 없었으니, 일단 성급한 판단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에 대한 확인은 다음에 해도 충분한 일이었으니까.
"그리고 플로라는 나라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만큼, 저의 생각을 밝히기는 힘들겠네요. 아무런 것도 알지 못하니 말이에요. 그 관련은 플로에서 온 분들에게 묻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저는 이 나라를 떠난 적이 없으니 말이에요. 그리고 칼리아 형님이라..."
칼리아에 대해서 묻는 그녀의 물음에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 본시 칼리아는 자신과 동일인물이었다. 그저 자신이 추적당하지 않기 위해서 만들어낸 가상의 존재. 결국 자신에 대해서 묻는 것인만큼 그것에 대해서는 조금 대답이 애매하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대답을 하지 않을 수도 없었기에 그는 생각을 하다 그녀에게 답했다.
"칼리아 형님은... 기사였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의 자유와 삶을 중시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리고, 타인을 쉽게 믿지 않지요. 기사이기에, 그리고 저와 같이 이런 밑바닥에서 구른 이기에... 칼리아 형님이 이 싸움을 시작한 이유는 오직 자신과 저를 위해서입니다."
정말로 가벼운 정보만을 제공하면서 그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마쳤다. -
488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2:20:19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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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신시아주 (2167351E+5) 2018. 5. 31. 오전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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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앨런주 (2061409E+5) 2018. 5. 31. 오전 12:23:23신시아 예뻐요-
앨런앨런!
좋아 알코올 최대치! 앨런의 질문타임 해보겠습니다아! -
491 백야주 (9200998E+4) 2018. 5. 31. 오전 12:24:25어린 신시아 귀여워요!
앨런주의 질문인건가요!>:3(??? -
492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전 12:24:44헉 신시아 너무 예쁘네요!
-
493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2:26:13전에도 느낀 거지만 신시아주...금손이로군요...! (끄덕(감탄) ...그리고 저게 감이 깍인건가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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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신시아주 (2167351E+5) 2018. 5. 31. 오전 12:27:05색감 왜 저러지...(흐려 짐..
감ㄱ사합니다. 타블렛 언제 고쳐지니 계속 폰으로 그리니까 비율도 안 맞고 미쳐버리겠네!(뭐)
저는 피곤해져오는 관계로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 굿밤~ -
495 신시아주 (2167351E+5) 2018. 5. 31. 오전 12:28:03>>493 많이.. 깎인거랍니다.... (널부렁덷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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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앨런주 (2061409E+5) 2018. 5. 31. 오전 12:28:47잘자요오 신시아주!!
머어 앨런이라곤 하지만 이미 과거사도 밝혀져있고
또 재밌는 답변은 기대하기 힘드니까요! -
497 카운티아 - 슈엘 (440974E+49) 2018. 5. 31. 오전 12:29:32"그렇다면 그것은 매우 좋은것이겠죠.. 혹시라도 그 분과 친구가.. 뭐라고 해야하죠? 어쨌든 친구라는게 확실시되면 어떤 느낌인지 알려주세요.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여성은 그렇게 말하고는 점점 어지러워지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무작정 주머니에 넣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하며 고개를 저었지만 그렇게 나아지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플로쪽에 묻는게 맞을거라는 그의 말에는 대답하지 못하고 타이밍이 넘어가버렸습니다. 그거랑은 별개로 딱히 플로쪽에 묻고싶은 생칵은 들지 않지만..
"자기자신, 그리고 동생이라.. 그러고보니 형분과는 친한 사이이신거 같은데. 친구.. 는 가족이라 예외려나요."
여성은 당연한걸 물었나싶어 작게 웃다가는 이만 가보겠다며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무래도 피가 떨어지긴 떨어진 모양이었어서 가기전에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일거리를 늘려놔서 미안해요."
적어도 깨진컵만은 회수했으니 다행입니다. -
498 백야주 (9200998E+4) 2018. 5. 31. 오전 12:30:11잘자오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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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2:30:27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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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전 12:32:29"괜찮사와요. 다만 이렇게 예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는 처음 봐서 당황했을 뿐이어요."
카멜리아가 다소곳하게 말하였다. 이제야 좀 진정이 되는 것 같았다. 더 이상 인사법 가지고 트집을 잡히거나 하지 않아서 기쁜 모양이었다.
백야가 가까이 다가온다. 카멜리아도 웃으며 백야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이런 분위기의 사람이구나 밝고 명랑하여 가까이 둔 이로 하여금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이다. 저와는 사뭇 다른 이다. 카멜리아는 백야에 대한 생각을 갈무리한다.
"어..."
손 잡혔다. 카멜리아는 깜짝 놀라 백야가 잡은 손을 바라보았다. 손에 흙먼지가 묻어있었다. 기분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좀 놀랐을 뿐이다. 쥐를 같이 잡자는 말에 그녀는 엉겁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같이 잡자.
백야가 구덩이에 웅크려 앉는다. 여기에 쥐가 있는 구멍이 있다라... 카멜리아도 그 곁에 같이 옹그리고 앉는다.
"그렇사와요? 으음... 그렇다면 쥐를 유인할 뭔가가 필요할 것 같사와요."
카멜리아가 주머니를 뒤진다. 마침 먹다 남은 크래커 몇개가 봉지에 싸여 딸려나온다. 이거면 되려나? 그녀는 크래커 봉지를 백야 앞에서 흔들어보였다.
"이걸로 쥐들을 유인하는 게 어떻사와요? 쥐들의 소굴 앞에 이걸 뿌리는 것이야요!" -
501 백야주 (9200998E+4) 2018. 5. 31. 오전 12:33:56으어... 졸려서 답레를 내일 드려도 될까요 카멜리아주..?88 미안해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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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세에레 (1223316E+5) 2018. 5. 31. 오전 12:35:28셰-레주 재갱신과 동시에 자러갑니다아..
내일은 일상 돌려야지....(주륵) -
503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전 12:36:11>>501 네네 괜찮아요! 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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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슈엘 - 카운티아 (5877791E+5) 2018. 5. 31. 오전 12:36:36"하하하. 그게 아가씨의 부탁이라면 들어줘야죠."
친구. 그것은 그가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단어였다. 아니,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살아가던 하루하루에 친구가 무슨 소용일까. 그런 자신에게 이런 것을 생각한 것에 대해서 그는 순수하게 그녀에게 감탄했다. 참으로 복잡한 심정이었지만 그것을 숨기며, 그는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녀의 말에 그는 눈을 감고 잠시 생각을 하다 이야기했다.
"형님은 저와 같은 피가 흐르는 존재입니다. 친구...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군요. 가족이니까요."
그것은 거짓이었다. 칼리아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니까. 자신이 만든 거짓된 인격. 거짓된 모습. 결국 자신은 혼자였다. 아니, 혼자인 것이 당연했다.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이제 와서 그런 것에 대해서 무엇을 떠올리랴.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래. 혼자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의미모를 미소를 지으면서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요. 하하하. 괜찮아요. 생활을 하면 이런 일도 있는 법이죠. 이 정도는 깔끔하게 청소하겠습니다. 아가씨는 어서 손의 치료를 하세요. 언제 전투가 있을지 모르는데... 싸우다가 다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으로 다쳐서 발목이 잡히면 그것만큼 억울할 순 없잖아요? ...마지막까지 살아남으셔야죠."
그런 말을 남기며 그는 허리를 굽혔고 행주를 이용해서 피를 닦기 시작했다. 그저 자신이 할 일을 하겠다는 듯이...
//안녕히 주무세요! 신시아주! -
505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2:36:57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그리고 세에레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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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카운티아 - 슈엘 (440974E+49) 2018. 5. 31. 오전 12:40:19"자기 몸도 챙기고요, 뭐 알아서 잘 하실거 같지만."
여성은 괜한 참견이겠지만 말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슈엘, 칼리아, 형제. 그것은 조금 부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이미 버리고 온. 이제는 줍지 못하는 거리의 관계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그가 즐겁지 않았을테니. 여성은 차마 즐거운 대화였다고 말하지 못하고 부엌을 나갔습니다.
여성은 결국 자신은 달라진게 없다고 생각하며 거점을 나설 뿐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507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2:40:37모두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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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전 12:42:05세에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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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전 12:42:44저도 이만 자러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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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2:44:00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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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2:48:48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카운티아주!! 카멜리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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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2:57:24뿌요뿌요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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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13:03ㅋㅋㅋㅋㅋㅋㅋㅋ 무..무슨 기분이죠!?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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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26:48뿌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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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29:19......(혼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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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32:28(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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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35: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 저를 혼란시키는 것을 즐기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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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39:36(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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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41:09......(흐릿(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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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42:15헤헤...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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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48:47...카운티아주는 심술쟁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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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49:05엣 아니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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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1:56:20ㅋㅋㅋㅋㅋㅋ 아니라닛...! 저를 혼란시키는 것을 즐긴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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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2:03:48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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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2:05:29.....(대체 나는 무엇을 이리도 잘못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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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2:08:30헤헤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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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6/제주 (5472672E+5) 2018. 5. 31. 오전 2: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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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2:13:30......(동공지진) 저것이 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제르마주...?! 괜찮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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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6/제주 (5649449E+5) 2018. 5. 31. 오전 2:22:02하다가 안되서 저렇게 같은 군 조각 일렬로 세워서 하나하나 맞는 조각 있는지 대어서 하는중.... 3번째로 처음부터 끝까지 돌렸는데 못 찾았다....하하하 폰도 말썽이고 이제 한계야.... 잘 자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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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2:23:34아...안녕히 주무세요! 제르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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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전 2:46:04그럼 슈엘주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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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카운티아주 (440974E+49) 2018. 5. 31. 오전 10:33:33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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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해련 ◆JAJ1SR6rm. (7556275E+5) 2018. 5. 31. 오전 10:40:2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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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카멜리아주 (3928709E+5) 2018. 5. 31. 오전 10:47:1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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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해련 ◆JAJ1SR6rm. (4129533E+5) 2018. 5. 31. 오전 10:49:42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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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카엘라 (9249303E+5) 2018. 5. 31. 오후 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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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카멜리아주 (4179454E+5) 2018. 5. 31. 오후 12:27:05카엘라주 어서와요! 헉 카엘라 되게 귀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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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카엘라 (9249303E+5) 2018. 5. 31. 오후 1:00:28넹 카엘라는 귀엽습니디! 움브라 고블린은 인간의 몸을 기준으로 7~8세 정도에서 성장이 멈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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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크롤리 (3175874E+5) 2018. 5. 31. 오후 2:18:14갱신합니다.
밥무겅. -
540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3:05:50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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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카멜리아주 (4179454E+5) 2018. 5. 31. 오후 3:06:24크롤리주 슈엘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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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6/제주 (3508794E+5) 2018. 5. 31. 오후 3:08:39개앵신!
>>536 (저번 일상에서 카엘라가 나뭇잎 터트릴 때 놀란것을 생각해본다)(귀여워....!!!)(무덤자리를 판다)(유감없는 인생이였다!) -
543 카운티아주 (2361408E+5) 2018. 5. 31. 오후 3:11:07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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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3:11:54계시는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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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카운티아주 (2361408E+5) 2018. 5. 31. 오후 3:12:38(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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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카멜리아주 (4179454E+5) 2018. 5. 31. 오후 3:13:46육제주랑 카운티아주도 어서와요!
이틀 연속으로 끼니를 샌드위치로 떼우니까 죽겠네요. 흑흑 -
547 6/제주 (3508794E+5) 2018. 5. 31. 오후 3:13:59아 잠 일상은 카엘라주가 아니라 카운티아주랑 돌린거잖아아!!!!!!!!!!!
어서와 카운티아주!
으아 나 안되겟어.... 나....난....이대로 이 스레를 돌리면 민폐적인 기억실수를 계속 할거야!
위키랑 시트보고 모두 외우고 올게! -
548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3:15:01아앗...제르마주...! 헤깔릴 수도 있죠..! 진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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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카운티아주 (2361408E+5) 2018. 5. 31. 오후 3:15:06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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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카멜리아주 (4179454E+5) 2018. 5. 31. 오후 3:24:00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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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카멜리아주 (4179454E+5) 2018. 5. 31. 오후 4:14:5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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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카멜리아주 (5568776E+5) 2018. 5. 31. 오후 5:00:2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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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백야주 (828426E+49) 2018. 5. 31. 오후 5:09:44회사에서 저녁 먹으며 갱신..해요... 으윽.. 미안합니다 카멜리아주..ㅠㅠ 답레가 조금 많이 늦어질 것 같아요..ㅠ 아침부터 기침이 안 멈춰서 쓰다가 자꾸 멈추게 되네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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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카멜리아주 (2868459E+5) 2018. 5. 31. 오후 5:14:25백야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전 답레 늦어져도 괜찮아요. 백야주 몸이 우선인걸요. 그러니까 천천히 써주시고 몸조리 잘하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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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백야주 (828426E+49) 2018. 5. 31. 오후 5:19:53진짜 미안해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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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세에레 (7331063E+5) 2018. 5. 31. 오후 5:25:34집...에 보내줘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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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5:26:33슈엘주가 한번 더 갱신합니다. 끄응..오늘은 되게 나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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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카멜리아주 (3928709E+5) 2018. 5. 31. 오후 5:34:00세에레주렁 슈엘주 어서오세요. 그러게요. 되게 나른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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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카운티아주 (2361408E+5) 2018. 5. 31. 오후 5:34:19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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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카멜리아주 (3928709E+5) 2018. 5. 31. 오후 5:36:09카운티아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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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5:38:37두 분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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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카멜리아주 (3928709E+5) 2018. 5. 31. 오후 5:39:09안뇽안뇽!
밖에서 참치전 냄새가 나네요. 으으 참치전 먹고싶어진당. -
563 카운티아주 (2361408E+5) 2018. 5. 31. 오후 5:40:44안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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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백야주 (828426E+49) 2018. 5. 31. 오후 5:45:20모두 어서오레료...
으.. 결국 조퇴해서 병원 가는 중이에요 다녀올게요.. -
565 카운티아주 (2361408E+5) 2018. 5. 31. 오후 5:46:38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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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카멜리아주 (3928709E+5) 2018. 5. 31. 오후 5:48:41에구에구 백야주 조심히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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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5:54:26다녀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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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백야주 (2972849E+5) 2018. 5. 31. 오후 6:39:13링거 맞고 있어요... 몸살과 감기가 같이 왔개요.. :3 피로 누적이 또 생긴 것 같다네용.. :3(<-지난 달에도 피로 누적이 심했었음)
일단 링거가 나른해지는 약이 섞였는지 조금씩 나른해져요.. ':3 나중에 올게요..!! -
569 카멜리아주 (3928709E+5) 2018. 5. 31. 오후 6:40:50몸살감기라니 ㅠㅠ 백야주 몸조리 잘하셔용. 피로누적 그런 건 쉬어야만 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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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백야주 (2972849E+5) 2018. 5. 31. 오후 6:59:21고머워요...!! 한 손 타자라 느리네욥88 다 맞고 집에 도착하면 바로 답레 드릴게요 카멜리아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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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카멜리아주 (3928709E+5) 2018. 5. 31. 오후 7:24:17네네 전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까 몸 잘 추스리셔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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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카운티아주 (5774364E+5) 2018. 5. 31. 오후 7:37:53갱신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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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Rose ◆AqXmlOYXRM (5979138E+5) 2018. 5. 31. 오후 7:37:57갱신합니다. 수술은 잘 끝났어요. 그래도 금토 이벤트는 무리일 것 같네요..일요일엔 끝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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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카운티아주 (5774364E+5) 2018. 5. 31. 오후 7:45:32일요일에도 쉬셨으면 하긴 하지만, 캡틴의 뜻이 그러시다면..! 몸조리 잘하세요! (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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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7:45:44슈엘주가 갱신합니다! 에구...레주...수술 수고하셨습니다... ;ㅁ; 금토 이벤트가 무리인가요...수술을 하셨으면 몸의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구요! 그러니까 무리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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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백야주 (9200998E+4) 2018. 5. 31. 오후 7:46:14집에 왔어오 캡틴 푹 쉬시구 무리하지 마세요(우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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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7:56:08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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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카운티아주 (5774364E+5) 2018. 5. 31. 오후 7:57:15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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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카멜리아주 (3928709E+5) 2018. 5. 31. 오후 7:58:29다들 어서와요!
그리고 레주는... 수술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에요. 몸조리 잘하시구... 너무 무리하진 마요! -
580 백야 - 카멜리아 (9200998E+4) 2018. 5. 31. 오후 8:04:07"그렇구나! 백야도 알고 있어! 이미 거의 잊었지만!"
너는 몰락한 귀족이니까 그러했다. 물론, 눈 앞의 카멜리아 또한, 귀족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예상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ㅡ 백야는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다. 현재만 바라보는 자가 무언가 신경 쓸 리가...
"유인? 홍차!? 나 홍차 있어!"
뭔가를 잡으려면 유인한다=좋아하는 것으로 유인한다=좋아하는 것=홍차=홍차로 쥐를 낚는다! 라는 그녀 만의 공식이 세워졌으나, 쥐는 백야가 아니었다. 홍차로 낚이는 것은 백야 뿐이다. 후드 주머니에서 홍차 티백을 꺼내려던 백야는 카멜리아의 손에 들린 크래커 봉지를 발견하곤 눈을 빛냈다.
"먹을래!"
그러니까 너는 생쥐가 아니라니까.
"!! 카멜리아 대단해! 멋져!"
분명, 그리 하면 생쥐가 나올 것이다. 백야가 거의 존경의 눈빛으로 카멜리아를 바라봤다.
"다 잡으면 불에 냠냠 하자!"
아무래도 크래커를 보고 단단히 배가 고파진 모양이었다. 그녀는 침을 꼴깍 삼키면서 말했다. 그런데, 쥐 고기 먹은 적 있던가요, 백야?
//그리고 답레를 가져옵니다:3 -
581 카운티아주 (5774364E+5) 2018. 5. 31. 오후 8:04:54일상을 돌리실분이.. 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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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백야주 (9200998E+4) 2018. 5. 31. 오후 8:07:41저어는 돌리는 중이라.. :3c 미안합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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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카운티아주 (5774364E+5) 2018. 5. 31. 오후 8:08:56미안할 필요는 없답니다- (볼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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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Rose ◆AqXmlOYXRM (5979138E+5) 2018. 5. 31. 오후 8:09:42짧게 새 협상가 캐릭터와 돌려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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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백야주 (9200998E+4) 2018. 5. 31. 오후 8:09:58(꼬집힘)으에으어...(???)
다음에 돌려요!>:D -
586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8:10:46앗....새로운 일상이 돌아가는 것인가...!!(착석) 아..저는 카운티아주와 바로 전에 돌렸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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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카운티아주 (5774364E+5) 2018. 5. 31. 오후 8:12:26새 협상가..?!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시는 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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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후 8:15:58"소녀도 아주 옛날에 배운 것이라 잘 기억나지 않는 부분도 있사와요."
카멜리아는 해사하게 웃으며 백야의 말에 부드러이 답했다. 아무래도 이 활발한 여인이 그녀의 마음에 든 것 같았다. 카멜리아는 좌안에 달린 동백꽃잎을 어루만지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확실히 마지막으로 귀족들과 같이 살았던 때가 11년 전이니 오래 되긴 되었다. 그동안 귀족식 예법을 까먹지 않은 자신이 신기하게 여겨졌다.
"홍차 말이어요?"
잠깐 당황했는지 목소리가 살짝 흔들렸다. 카멜리아의 푸른 동공이 축소된다. 쥐를 유인하자고 말했는데 도대체 왜 홍차가 나온 걸까? 그녀는 고개를 살짝 우측으로 기울고는 가만히 백야를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백야가 크래커를 먹겠다고 하자 손가락으로 봉지의 매듭을 풀고선 크래커를 하나 꺼냈다.
"여기 있사와요. 크래커는 충분히 많으니 다 떨어질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되어요."
그 말대로 크래커는 쥐를 유인하고도 한참을 남아돌 정도였다. 카멜리아는 봉지 속에서 크래커를 더 꺼내고는 잘게 쪼갰다. 그리고 쪼개진 크래커 조각들을 쥐구멍 앞에 뿌렸다. 이제 됐다. 쥐들은 크래커의 냄새를 맡고는 우리에게로 올 것이다. 카멜리아는 쥐구멍을 잠시 바라보고 다시 백야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혹시 백야는 쥐고기를 먹어본 적 있사와요?"
문득 궁금해져서 물어본 것이었다. 카멜리아는 쥐고기를 먹어 본 적이 없었다. 아, 남이 먹는 건 봤다. 딱 한 번. 닉시들이 모여사는 마을에서 쥐고기가 어떤 맛인지 궁금해한 동네 아이들이 모여서 쥐를 잡아 구워먹었더랬다. 물론 그 아이들은 부모에게 잡혀가 크게 혼이 났지만... 카멜리아는 그 아이들을 지켜본 기억이 있었다. 문득 옛날의 추억이 오버랩 되었다. -
589 Rose ◆AqXmlOYXRM (5979138E+5) 2018. 5. 31. 오후 8:22:38저는 괜찮습니다. 선레를 혹시 부탁드려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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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카운티아주 (2361408E+5) 2018. 5. 31. 오후 8:24:35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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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카운티아 (2361408E+5) 2018. 5. 31. 오후 8:27:00여성은 무언가를 꺼내서 읽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그림자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쨌든 여성은.. 바위에 앉아 독서를 할 뿐이었습니다.
"어렵네요.."
이게 가능한건가.
여성은 중얼거렸습니다. -
592 백야주 (9200998E+4) 2018. 5. 31. 오후 8:30:36저는 약간 울렁거려서 잠시 쉬다 올게요.. 화장 지우다가 이게 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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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8:30:55푹 쉬고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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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카운티아주 (5774364E+5) 2018. 5. 31. 오후 8:32:36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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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후 8:33:10푹 쉬고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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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유란 - 카운티아 (5979138E+5) 2018. 5. 31. 오후 8:51:04바위에서 독서를 하는. 그나마 평온한 일상이었습니다. 스팀펑크 마을의 외곽은 숲이었지요. 닉스에서 보기 힘든 광경이었고, 상쾌한 공기가 맴돌았습니다. 평온하디 평온합니다. 어디선가 좋은 향이 나고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무언가가 날아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드래곤이라니. 세상에, 닉스에 왠 드래곤이죠?
날갯짓과 함께 무언가가 착지하곤, 그 위에서 누군가가 내렸지요. 정수리 부분에서 옅은 녹빛이 어리는 백발과 함께 동양의 의복을 입은 남성이었습니다. 그는 드래곤의 목가를 쓰다듬곤 조용히 읊조렸습니다.
"데려다주어 고맙습니다, 베로니카."
"뭐, 네가 타국에 있으니 어쩔 수 없잖아. 플로의 텔레포트엔 멀미를 하고."
"그렇지, 역시 이녁 덕분이외다. 이만 돌아가도 좋으니 부디 푹 쉬길 바라오."
"근데 너, 뒤에."
"음?"
그 남성은 뒤로 돌아 당신을 보곤 표정도 변하지 않은, 심지어 선한 모습을 지어냈습니다.
"여기가 닉스가 맞습니까?"
응? -
597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8:54:33아닛...드래곤이 왔어...?! 혁명군에 드래곤까지 오다니! 대체 없는 이가 누구죠?!
-
598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8:55:05아 잘못 봤다! 드래곤이 온 것이 아니라 드래곤은 셔틀이었군요!
....드래곤을 셔틀로 쓰다니. 뭐하는 이인가! -
599 카운티아 -유란 (5774364E+5) 2018. 5. 31. 오후 8:55:13"플로인가요."
이 닉스에 드래곤이 나타난다면 이유는 한가지밖엥 없습니다. 플로의 드래곤이겠지요.
여성은 가볍게 계산을 마치고는 드래곤에서 누군가가 내리자 책을 숨겼습니다. 그리곤 남성이 자신을 바라보자 미소를 지었습니다.
"일단은.. 닉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아군이겠지요. 여성은 그렇게 생각하며 가볍게 바위에서 내려와 인사했습니다.
"드래곤을 타고오다니, 뭔가 대단하시네요."
여성은 눈을 감았습니다. -
600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후 9:05:19아싸 600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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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유란 - 카운티아 (5979138E+5) 2018. 5. 31. 오후 9:08:55"이 드래곤은 플로의 백성이겠지요. 저는 낙월 사람입니다."
낙월. 플로와 닉스라는 제국에 가려진 바다 건너의 또 다른 대륙이자 중립국이지요. 어진 왕이 다스리고 있는 동양의 나라이기도 했습니다. 낙월의 사람이 여기엔 왜 온 것일까요? 그는 닉스라고 할 수 있지 않겠냐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정확히 온 모양이군요.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정중히 부탁을 하면 등을 내어주는 종족이니."
그리고 그는 잠시 카운티아를 바라보다 정중히 예를 갖추어 인사를 하였지요. 드래곤은 카운티아를 빤히 쳐다보더니 "아직 가지지 못했구나."라고 중얼거리다 날개를 펼쳐 저 멀리 날아갔습니다.
"혁명군이 합류하게 된 유란이라 하외다. 의술사이자 결계사, 그리고 협상가이지요."
당장에, 적일지도 모를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는것은 태연하기 그지 없었더라지요. -
602 유란 - 카운티아 (5979138E+5) 2018. 5. 31. 오후 9:09:56뭐 하는 이냐면..
정체를 물으면 알려드립니다(?) -
603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9:12:48좋아...! 물어보는 겁니다! 카운티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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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카운티아 - 유란 (5774364E+5) 2018. 5. 31. 오후 9:14:03"낙월..."
들은적은 있습니다, 여성은 이제는 중립국까지 혁명에 가담하는가 싶어 복잡한 심정이 되었으나, 그것을 내색하지 않고 미소를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드래곤이 사라지며 남겼던 중얼거림에, 잠시 생각을 하다간 넘기기로 했습니다.
"직업이 상당히 많으시군요, 저는 카운티아라고 합니다."
조심성이 없는걸까? 아니, 이 남성에게는 그것과는 다른 무언가가 느껴지는듯 했습니다.
여성은 일단 한발자국 다가가며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거점까지 안내해드릴까요?" -
605 카운티아주 (5774364E+5) 2018. 5. 31. 오후 9:14:44카운티아 :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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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유란 - 카운티아 (5979138E+5) 2018. 5. 31. 오후 9:35:02직업이 많다라. 유란은 옅게 웃었습니다. 직업이 많지요, 유란. 당신이 그 직업을 유지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낙월은 멸해져 역사속에 파묻혔을테니. 카운티아, 라. 유란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카운티아 양." 이라 덧붙이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안내해주신다면야, 감사할 따름이지요."
그가 한 발자국을 내딛자 좋은 향이 끼쳤습니다. 맑은 것이 꼭 숲의 향기같기도 했고...향수는 아닌 것이 인간의 향은 아니었습니다.
"닉스는 여전하군요."
문득 그가 한 마디를 내뱉었습니다. 여전하군요. -
607 카운티아 - 유란 (5774364E+5) 2018. 5. 31. 오후 9:37:50"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여성은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입을 소매로 가렸습니다. 그리고는 거점을 향해 움직이며 묘한 향을 맡습니다.
흐음, 혹시 모르니 물어나 볼까요? 여성의 머리속에는 그런 생각이 자리잡았습니다. 아군이라면 알아둬서 나쁠것은 없을겁니다.
"혹시 인간이 아니신가요?"
여성은 눈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묻고는 닉스는 여전하단 말에 뒤를 돌아보며 걷기 시작했습니다.
"후후후.. 닉스에 방문한적이 있었나보네요." -
608 유란 - 카운티아 (5979138E+5) 2018. 5. 31. 오후 9:54:06유란은 조심성이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무언가 다른 생각을 한 것일까요. 오묘한 향과 함께 인간이 아닙니다. 라는 것을 알리는 행위가 그리도 신기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아니신가요? 라는 질문에 유란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라는 답이 어찌나 가벼운지!
"저는 창조신이 생명을 불어넣은 난초입니다."
무려 난초였습니다. 유란은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옷 매무새를 정리함과 동시에 걸음을 떼었습니다. 닉스에 방문한 적이 있었지요. 언제였더라...아, 그래.
"무연이라는 닉스의 아씨에게 결계술을 알려주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었지요. ...지금 쯤이면 노인이 되었겠지만 말입니다."
늙은이의 옛이야기지요. 그는 그리 농담을 붙였습니다.
"..카운티아 양은, 마법사 출신이신가봅니다." -
610 카운티아 - 유란 (5774364E+5) 2018. 5. 31. 오후 9:59:11사람이 아닐거라는 생각은했지만 난초라, 신은 난초도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것인지, 여성은 조금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이어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신기하네요.."
혹시 키우고 있는 아가들도 사람이 될 수 있는걸까? 생각하긴 했지만 별로 이루고 싶진 않습니다.
"네, 마법사지요."
여성은 농담에는 웃음소리를 내서 반응하고는 자신의 출신을 말하는 그의 말에 대답하였습니다.
딱히 표정이 바뀌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611 백야 - 카멜리아 (9200998E+4) 2018. 5. 31. 오후 10:02:32"앗! 눈! 꽃이다!"
카멜리아가 눈에 달린 동백꽃잎을 만지는 걸 가만히 보던 백야가 눈을 빛내며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꽃으로 된 눈은 처음 봤더랬지. 그렇기에 눈이 그렇게 빛나는 게다.
"백야는 홍차 주면 나와! 쥐도 홍차 주면 나올까?"
밝은 목소리로 말하던 백야는 카멜리아가 건네주는 크래커를 받고 허리를 살짝 숙여서 감사를 표했다. 이것은 베어져 있던, 예법이었다. 그리곤 한 손으로 크래커를 잡고 우물우물 먹기 시작했다. 조금 조용해진 것 같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거린다고 말하다가 카멜리아의 질문에 눈을 두 어번 깜빡이던 백야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먹어본 기억이 있는지 떠올려보려는 것도 같았다.
"으ㅡ응. 없어? 아마?"
백야도 몰라? 하고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던 것 같다.
"그렇지만 먹은 것 같아! 아마!"
살기 위해서 먹었던 게다. 아, 껍데기가 그리 사랑을 받았을 리가.
//답레 올리고 약기운에 해롱거려서 오늘은 이만 들어가볼게요:3 -
612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10:05:10오오...오오오오..! 저런 이였군요! 뭔가 신비하면서도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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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후 10:20:03응? 카멜리아의 표정이 순간 아리송해졌다. 하긴 제 눈에 달린 꽃을 보고 신기해하는 자들도 있더랬지. 그녀는 눈에 달린 동백꽃을 몇 번 만지작대다가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신기하와요?"
아하하하하. 카멜리아는 백야의 말에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청량감 있는 웃음소리가 공기를 가득 매웠다. 재밌는 사람이다. 쥐한테 홍차라... 줘본 적은 없지만 홍차를 그닥 좋아하지 않음은 명백했다. 하지만 이걸 말한다면 시무룩해할지도 모르지. 카멜리아는 대답 대신 눈을 곱게 접어 휘었다. 눈이 초승달 모양으로 호를 그렸다.
"어머, 백야도 홍차를 좋아하나요? 소녀 또한 홍차라면 사족을 못 쓴답니다."
어머. 그리고 그 예법은... 카멜리아의 눈에 무언가가 깃들었다. 그래, 저것은 저와 같은 동질감임이 분명했다. 같은 귀족적 생태계에서 자란 자에 대한 예우. 이 자도 귀족이었던 걸까. 카멜리아는 곰곰히 생각했다. 그렇다면... 왜 레지스탕스에 참가한거지?
두근두근 거린다는 말에 카멜리아의 입가가 호를 그렸다. 그러다가 쥐고기를 먹어본 것 같다는 말에 눈을 반쯤 감았다 떴다. 찰나지만 뭔가를 감지한 듯한 표정이 스쳐지나갔다. 아니, 자신의 착각일 뿐이다. 이 사람은 저와는 다른 생을 살았을 지도 모른다. 아니, 그러할거다.
"그러하와요?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을 것 같사와요."
쥐구멍에서 찍찍 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쥐들이 크래커 냄새를 맡고 몰려나오는 것일 터이지. 카멜리아의 눈길이 쥐구멍으로 향한다. -
614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후 10:20:20백야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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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카운티아주 (5774364E+5) 2018. 5. 31. 오후 10:22:37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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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유란 - 카운티아 (0062993E+5) 2018. 5. 31. 오후 10:30:08"저도 간혹가다 신의 능력을 신기하게 여기곤 하지요. 한낱 난초였던 저를 이리 생명을 불어넣다니.."
저 말고도 세 명의 군자가 낙월에 더 살고 있지요. 하나는 플로에도 오락가락 하는지라 바쁜 것 같지만... 이라 덧붙이곤 그는 옅게 웃었습니다. 마법사. 딱히 표정이 바뀌지 아니하였더랍니다. 공포에 질려 떠난것도 아닌 것 같고, 질린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흥미가 생겼다기엔.. 파이퍼가 그리하였더라면 정신을 휘어잡고 다녔겠지요. 그는 한 손을 들어 제 입가를 덮었습니다. 제 턱을 잠시 매만진 그는 몇 걸음을 더 걷고 나서야 질문을 건네었지요.
"실례하겠습니다. 어찌하여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요?"
플로의 향이 남았더군요. 망명까지 하실 정도라면. -
617 유란 - 카운티아 (0062993E+5) 2018. 5. 31. 오후 10:32:45백야주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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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카운티아 - 유란 (5774364E+5) 2018. 5. 31. 오후 10:33:59"확실히.."
신이란건 정말 전지전능한 존재인걸까, 아니 그것은 아닐것입니다. 여성은 그렇게 생각하긴 했으나 입밖으로 내진 않았습니다.
대신 조금 고민하는듯한 반응을 보이다간 그의 질문에 후후, 웃음소리를 흘리고 나서는 입을 열었습니다.
"파이퍼 황자를 만나보고싶어 왔다는게.. 최초의 목적일까요? 망명도 그걸 위해서 한거였는데..
조금 엇나가버려서 만나는건 망명후 3일 정도 지나서였습니다만.."
여성은 확실히 망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었습니다. 플로를 제대로 구경도 못했습니다.
"또 다른 이유라면, 역시 닉스가 잘못되있다는걸 알기 때문이려나요? 후후.." -
619 유란 - 카운티아 (0062993E+5) 2018. 5. 31. 오후 10:52:27"그렇군요. 황자를 만나보고 싶었고, 닉스가 잘못 되었다는것을 아신다라..."
그는 옅게 웃으며 흘러내린 머리를 뒤로 쓸어넘겼습니다. 눈은 웃고있지 않았지요. 닉스가 잘못 되었다.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듯 해보였습니다.
"..카운티아 양은 닉스가 잘못 되었다는 그 사실을 어느 부분에서 눈치채게 되었을까요?"
질문이었나요?
"강력한 힘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그만큼 뒤틀린 세계를 보았기 때문일까요? 그렇다기엔 당신들은 제한된 정보와 제한된 인식 속에서 자연스레 세뇌당하며 살게 되어있지요. 당신의 눈을 뜨게 한 동기. 그것이 저는 궁금한겁니다."
아직도 눈을 뜬 사람들이 닉스에 살아있다는 건 희망을 의미하지요. 그의 두 눈이 잠시 오묘하게 빛났습니다. 아직 가망이 있는 나라군요. 그리하여.. 그는 조용히 입가를 가렸습니다. 금제를 건 것인가. -
620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10:53:10...유란이 엄청나게 날카롭군요...우와.... 과연 협상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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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카운티아 - 유란 (5774364E+5) 2018. 5. 31. 오후 10:57:22"후후... 후후후...."
여성은 웃었습니다. 그 웃음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조금은 음산한 웃음이었을지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웃음도 밝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이번 웃음은 정말, 이 사람이 혁명군이 맞나 싶을 정도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죄송하지만, 그것을 제가 유란씨에게 알려드릴 의무는 없다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여성은 눈을 가늘게 뜬 상태로 다시 한번 웃음소리를 흘리고는 이거 실례. 하고 덧붙이며 소매로 입을 가렸습니다.
"그래도 처음 본게 저이니 이것 또한 인연일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조금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동기.. 그것은 아주 작은. 한 사람에게서 배운것입니다."
여성은 언제 그랬냐는듯 평소대로의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고, 거점 앞에서 멈춰섰습니다.
"도착햇네요. 후후." -
622 카엘라 ◆SGTLpnufaE (9059267E+5) 2018. 5. 31. 오후 11:06:07조금 귀여울지도 모르는 잡설정 : 헬라'움브라의 건물이나 사람이 많이 보이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발판 같은게 보이는데요, 서류전쟁 이후 외부인들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건물들의 높이도 외지인들의 기준으로 맞춰짓던 장인들이 같은 움브리안들을 위해 건물건물마다 발판을 무료로 나눠주던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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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카운티아주 (5774364E+5) 2018. 5. 31. 오후 11:07:25어서오세요, 그리고 귀여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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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카멜리아-백야 (3928709E+5) 2018. 5. 31. 오후 11:08:39카엘라주 어서오세요.
허억 움브라 고블린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판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25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11:09:43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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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유란 - 카운티아 (0062993E+5) 2018. 5. 31. 오후 11:23:15웃음소리가 음산했더라지요? 유란의 두 눈은 여전히 붉었지만, 그 눈에선 서로 다른 빛이 어려있었지요. 혁명군이 맞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유란의 속내는 여전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평온하고, 평온했으니. 알려드릴 의무는 없다. 유란은 그제서야 손을 들어 입가를 드렸습니다.
"물론입니다. 협상이 아닌 이상 답을 거부할 권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지요."
반대로 말한다면 이것이 협상이었더라면 거부할 수 없을것이란 뜻이 아닐까요. 뭐, 그건 알 수 없는 일이고. 유란은 천천히 웃음소리를 흘렸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기에 혁명군도 썩 즐거울테지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도착했나요. 아, 안개가 오늘은 개어있어 마을의 풍경이 드러났고, 파이퍼는 저 멀리서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고 있었습니다. 문득 장작을 패던 루치페르는 유란을 보자 벙찐 모습으로 도끼를 떨어뜨렸습니다.
"ㄴ.."
유란은 손가락 하나를 들어올려 입가에 대었습니다. 그리고 카운티아를 바라보았지요.
"덕분에 도착했군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카운티아 양." -
627 슈엘주 (5877791E+5) 2018. 5. 31. 오후 11:24:13...어..엄청난 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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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유란 - 카운티아 (0062993E+5) 2018. 5. 31. 오후 11:24:58악 움브라 넘모 귀여워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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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카엘라 ◆SGTLpnufaE (9059267E+5) 2018. 5. 31. 오후 11:38:31>>628 움브라 고블린 : 여기가 처음인가? 길 잃지않게 조심하게. (발판포함 150cm(실제 키 1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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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카운티아 - 유란 (5774364E+5) 2018. 5. 31. 오후 11:43:19"후후후, 무섭네요."
여성은 유란의 말에 어떠한 성격인지 짐작은 가지 않아도, 쉬운 상대는 아닐거라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파이퍼.. 노래를 가르치고 있는듯하니 자신이 끼어들어선 애매해지겠지요.
"감사할거까지야 없어요, 후후, 그러면 편히 쉬시길."
물론 꼭 쉬라는건 아니지만요?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거점을 떠났습니다. 아이들 먹이 줄 시간입니다.
// 이쯤에서 끝낼까오? -
631 세에레 (3439706E+5) 2018. 6. 1. 오전 12:13:17끄으응...
갱신이에요...
오늘도 일상은 무리였습니다(소멸) -
632 카멜리아-백야 (5178495E+5) 2018. 6. 1. 오전 12:13:35세에레주 어서와요. 아구 ㅠㅠ 많이 바쁘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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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세에레 (3439706E+5) 2018. 6. 1. 오전 12:18:26아무래도 집에 들어오면 피곤하고 막 눕고싶고 암튼 그런 충동이 막막...(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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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전 12:19:24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아니...;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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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카멜리아-백야 (5178495E+5) 2018. 6. 1. 오전 12:23:00아 그거 저도 동의해요. 저도 집오면 막 눕고싶고 그래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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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전 12:25:28흑흑...모두들 피곤함에 지지 말아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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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유란 - 카운티아 (3768551E+5) 2018. 6. 1. 오전 12:26:00"무서워 할 필요는 없지요. 제가 당신들과 협상할 일이 어디 있겠다고."
유란은 카운티아에게 손을 흔들어주곤 거점을 떠나는 것을 바라보다 천천히 분수대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루치페르는 그제서야 유란을 똑바로 마주보며 눈을 피했지요. 유란이 천천히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오랜만이군요, 샛별."
"낙월에 있어야 할 당신이 어째서..."
"최대한 도우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그것보다, 왜 당신이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어머니..때문에.."
루치페르는 두 눈을 낮게 내리깔았습니다.
"..폭정에 어머니도 고통 받을까 걱정이 되어서.."
"거짓말 하지 마세요, 루치페르. 그대의 눈동자가 떨리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천성을 알고 있습니다. 양심을 속이는 것은 심판의 중립에 어긋나는 행동이지요. 그대가 몰락했던 원인을 사랑하지 않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
유란은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아, 알겠다. 감시자구나. 역시 그대는 양심을 속였군요."
평화롭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638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전 12:28:30수고하셨어요.
세에레주는 푹 쉬셔요 -
639 카멜리아-백야 (5178495E+5) 2018. 6. 1. 오전 12:30:28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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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Rose ◆AqXmlOYXRM (3768551E+5) 2018. 6. 1. 오전 12:31:34슬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도 병원신세..(._.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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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전 12:31:42두 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아니...그리고...(동공지진) 뭔가 엄청난 정보가 나온 것 같기도 하고... 떡밥이 나온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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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전 12:32:58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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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카멜리아-백야 (5178495E+5) 2018. 6. 1. 오전 12:33:38푹 쉬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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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전 12:33:44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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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전 1:07:33음..음...셔터...내려야하나요..? 지금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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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카멜리아-백야 (5178495E+5) 2018. 6. 1. 오전 1:08:34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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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전 1:10:02자디기 속 울렁거려서 깼어요...
약기운 떨어지는건가...ㅠ -
648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전 1:16:37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백야주..! 아...아니..근데 백야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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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전 1:17:31나중.. 에 만나요... 울렁거리는 게 갈수록 심해져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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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전 1:21:11.......아...안녕히 가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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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카멜리아-백야 (5178495E+5) 2018. 6. 1. 오전 1:22:02아... 백야주... 몸조리 잘하시구 안녕히 가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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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전 1:24:34조금 다녀오니까.. 줄어든 것도 같아요.. 기침이 안 잡히는데... 아 진짜 내일 출근 어쩌지... 이제 조금이면 쉴 수 있고,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도 생기는데 하필이면 그 직전 그것도 가장 바쁜 시기에 몸이 갑자기 더 안 좋아지니까 뭔가 우울하네요..(,_,
미안.. 미안해요...8ㅁ8.. -
653 카멜리아-백야 (5178495E+5) 2018. 6. 1. 오전 1:26:24뭐가 미안해요. 중요한 시기에 몸이 갑자기 아파오면 억울할 수도 있죠. 에구 우리 백야주 많이 속상하겠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그저 몸보신 잘하라는 말 뿐이네요. 으으 답답해라... 일단 몸 잘 챙기세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제일 중요하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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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전 1:27:31고미으ㅓ여...88 저는 가볼게요.. 약 더 먹고 자야겧러오.. 기침이 더 심해지면 밤 샐 것도 같고... 아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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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전 1:27:43어어...어어어...백야주...;w; ...원래 우울할때는... 그런 생각이 자꾸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너무 떠올리지 말고... 푹 쉬시고..건강 빨리 챙기길 기원할게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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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카멜리아-백야 (5178495E+5) 2018. 6. 1. 오전 2:10:48시트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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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카멜리아-백야 (5178495E+5) 2018. 6. 1. 오전 2:11:05아니 미친 시트래 셔터요 셔터!!!!!! 셔터 내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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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전 2:14:33.......(동공대지진) 아..안녕히 주무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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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Rose ◆AqXmlOYXRM (8972061E+6) 2018. 6. 1. 오전 10:02:15(동공대강진) 셔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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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백야주 (193172E+59) 2018. 6. 1. 오전 10:48:14(병원에서 보고 동공지진) 백야주 갱신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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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세에레 (2744329E+5) 2018. 6. 1. 오전 10:54:40모음하나 달라졌다고 엄청난 말이 되버렷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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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백야 - 카멜리아 (0003066E+5) 2018. 6. 1. 오전 11:29:50"엄청 예뻐! 신기해!"
신기하냐는 질문에 백야가 고개를 끄덕이며 강한 긍정을 보였다. 확실히 신기했다.
"웃으면 좋아! 행복이 온대!"
누가 가르쳐 준 말인지는 이미 잊어버린 백야가 웃음을 터뜨린 카멜리아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진짜?? 와! 그러면그러면! 나중에 백야랑 차 마실 수 있어?"
바작바작 크래커를 먹다가 밀크티, 얼그레이, 다즐링, 로즈힙, 레드베리즈 등등을 떠올리며 백야가 눈을 반짝이면서 환호했다. 같은 취미가 있는 사람이 있으니, 더욱 신나는 모양이었다.
"새로운 경험!!"
새로운 경험이라는 말과 쥐 울음 소리에 백야는 집중한 듯 쥐구멍 앞으로 완전히 쪼그려 앉았다. 온다온다온다!
"찍!"
쥐 한 마리가 구멍에서 고개를 슥 내민 것이다. 잡으려는 듯 백야의 손이 위로 올라갔다.
.dice 1 2. = 1
1. 잡았다!
2. 쥐가 빨리 숨었다
//그리고 답레...!! -
663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전 11:33:49세에레주 어사오세요..!!
저는 출근 준비하고 다녀올게여 -
664 카멜리아-백야 (6640931E+5) 2018. 6. 1. 오후 1:47:28신기하다라... 자신의 눈을 본 사람들은 항상 그런 말을 했다. 일부는 눈에 달린 꽃을 꺾어보려고도 했었지. 이런 일들은 카멜리아에겐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그녀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동백꽃이 바람에 흩날렸다.
"그런 말은 많이 들었사와요."
웃으면 좋아. 행복이 온대! 그 말에 카멜리아는 그저 미소지을 뿐이었다. 백야는 너무나도 발랄하구나. 자신과는 다른 아가씨였다. 같은 귀족이어도 저렇게 차이가 나는구나. 신기했다.
"어머, 그렇사와요? 그러면 더 많이 웃어서 더 많은 행복을 가져야겠사와요."
나중에 차를 같이 마시겠냐는 말에 검지손가락이 턱가에 자리잡았다. 고개를 갸우뚱 대는 모습이 암만봐도 고민을 하고있는 모습에 가까웠다. 잠시 후, 카멜리아가 해사하게 웃었다. 이런 것에 고민을 해서 뭐에 쓰겠나. 같은 취미를 지닌 사람을 만났으니...
"좋사와요. 나중에 같이 만나서 티타임을 가지는 게 어떠하와요?"
구멍에서 쥐 울음소리가 들린다. 쥐가 하나 구멍에서 기어나온다. 백야의 손이 잽싸다. 그녀는 쥐 하나를 붙잡았다. 카멜리아는 와아 하고 감탄사를 내었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떨까? 마침 쥐가 한마리 더 튀어나왔다. 카멜리아의 손이 빠르게 움직인다.
.dice 1 2. = 2
1. 잡아쪙!
2. 쟌넨! -
665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57:46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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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카멜리아-백야 (6031402E+5) 2018. 6. 1. 오후 2:09:30슈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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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2:12:13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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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2:24:5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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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2:25:07어서 오세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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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2:28:19반가워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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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2:33:50오늘도 날씨가 상당히 덥네요...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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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카멜리아-백야 (6031402E+5) 2018. 6. 1. 오후 2:36:32앨런주도 어서와요.
그러게 말입니다. 날씨 진짜 덥네요. -
673 신시아주 (3900225E+5) 2018. 6. 1. 오후 3:34:34어우 햇빛 햇빛이 아주 ㅇ우우우ㅠㅠㅠㅠ 갱신. 병원.. 갔다가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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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카멜리아-백야 (6031402E+5) 2018. 6. 1. 오후 3:37:35신시아주 어서오시구 병원 잘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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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백야주 (5214746E+5) 2018. 6. 1. 오후 4:18:15조퇴하면서 갱신해요.... 조금많이 휘청거려서... 조금 나증에 올게요ㅠ 진짜 미안합키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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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생쥐 겟(?) 백야 - 생쥐 노 겟(?) 카멜리아 (0003066E+5) 2018. 6. 1. 오후 5:16:15"카멜리아는 분명 많은 행복을 가질 수 있을거야!"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인 백야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와-! 같이 티타임 가질 친구가 생겼다!"
카멜리아가 해사하게 웃으며 하는 말을 들은 백야는 기분이 좋아진 듯 더욱 배시시 웃었다. 그럼에도, 눈썹이 슬픈 듯 내려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것은 버릇이었고, 어찌 할 수 없는 것이었으니.
"잡았다!!"
생쥐가 손에서 끽끽 울며, 버둥거렸다. 물려는 것처럼 고개를 숙이는 것도 같았다. 그럼에도 백야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생쥐의 뒷목을 잡았다. 흥분한 듯 몸을 작게 부르르 떨던 그녀는, 카멜리아가 생쥐를 놓친 것을 보고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생쥐 반으로 나눌까? 백야 절반! 카멜리아 절반!"
섬뜩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것이었다.
//그리고 답레 입니다.. 괜찮으시다면 막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88 -
677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5:28:34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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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5:42:43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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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후 5:44:45잠깐 잠들었다가 다시 갱신하고 다시 자러갈게요...
모두 어서오세요.. -
680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5:50:39잘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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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5:51:17슈엘주가 오신거였구나, 어서오세요.
일상 돌리실분이 계실까요? -
682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5:54:11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그리고 저는 지금은 일상이 조금 애매해서...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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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5:55:35그럴수도 있조오 (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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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후 6:52:54갱신해요...!!
일상.. 미안해요..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에요...;ㅁ; -
685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6:58:57일사앙 구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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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후 7:01:28앨런주 어서오세요..!!!
저는 일상이 조금 어려운지라... 아까 카운티아주께서 일상 구하셨어요..
저는 여전히 휘청거리기도 하고 방금 전에도 바닥에 쓰러졌어서 다시 쉬러 가볼게요.. -
687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7:08:30쉬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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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해련 ◆JAJ1SR6rm. (9016151E+5) 2018. 6. 1. 오후 7:25: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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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7:25:57어서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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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해련 ◆JAJ1SR6rm. (9016151E+5) 2018. 6. 1. 오후 7:26:51안녕하세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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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6/제주 (5070567E+5) 2018. 6. 1. 오후 7:28:03개앵신! ....퍼즐...4조각 더 맞췃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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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7:29:31슈엘주가 다시 한번 갱신해요! 오늘은 게임만 계속 하네요. 모처럼 푹 쉬어서 그렇게 되는 모양이에요..으윽...;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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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7:29:3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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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7:33:31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이어 저는 식사를 하러 터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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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7:33:44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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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7:34:23잘가요!
오늘은 뭘 해볼까요- -
697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7:49:30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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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7:50:53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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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7:51:05식사를 마친 슈엘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앨런주도 일상 구하셨고 카운티아주도 일상 구하셨으니 두 분이 일상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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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6/제주 (5070567E+5) 2018. 6. 1. 오후 7:53:15뿅....뿅망치 쿵쿵따!
...미안 -
701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7:56:42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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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카운티아주 (5020214E+5) 2018. 6. 1. 오후 7:58:39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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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8:00:25>>700 음...음...음....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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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8:19:01아아- 불금인데 일상 구해야겠어요!
일상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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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카운티아주 (5020214E+5) 2018. 6. 1. 오후 8:19:14(기웃기웃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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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카멜리아-백야 (4992836E+5) 2018. 6. 1. 오후 8:22:37"고맙사와요. 백야도 분명 많은 행복을 가질 수 있을 것이야요."
카멜리아의 사근사근한 어조가 백야의 귀에 꽂힌다. 카멜리아는 살포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진심으로 백야가 행복하길 빌어주었다. 이 레지스탕스 안의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그러면... 다음 티타임 시간 때 잘 부탁하와요."
카멜리아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이어졌다.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백야를 보자 그녀도 기분이 좋아진 모양이었다. 문득 슬픈 듯 내려간 눈썹이 신경쓰였다. 저것은... 버릇인걸까? 아니면 진짜로 슬픈 것일까?
백야 절반, 카멜리아 절반. 그 말에 카멜리아는 고개를 저었다. 다른 이가 잡은 생쥐를 가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괜찮사와요. 소녀는 생쥐가 없어도 괜찮답니다."
그러고보니 밤이 깊어졌다. 카멜리아는 슬슬 가야한단 생각이 들었다. 소녀는 다시 치맛자락을 들고 인사를 하였다.
"밤이 늦었사오니 소녀는 이만 가보겠사와요. 백야도 너무 오래 있진 말고 들어가보는 게 좋을 것 같사와요."
백야한테 당부의 말을 해두고 그녀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고생하셨습니다, 백야주. 백야 엄청 귀여웠어요! -
707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8:26:44수고하셨습니다! 카멜리아주! 백야주! 그리고 어차피 일상 돌릴거였으면서 왜 굳이 새로 구하려고 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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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8:31:12카운티아주!!!! 좋아요! 돌려요!
>>707
하지만 확실한 대답이 없어서- -
709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8:31:23선레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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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카운티아주 (5020214E+5) 2018. 6. 1. 오후 8:32:58(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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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블라디미르 앨런 - 선레 (2281976E+5) 2018. 6. 1. 오후 8:36:251문 - 과연 상대 마법사가 정신공격을 시전했을 때. 기사 블라드는 쉽게 저항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만약 가주들의 시전하는 정신공격이라면 기사 블라드가 저항할 방법은 없다.
어려워 보이고 단단해 보일 뿐. 그의 정신 상태는 매우 피폐하다. 피폐하고 틈이 많은 만큼 들어갈 구멍은 많고 그럼 쉽게 정신을 사로잡을 수 있다.
그럼 그대로 그의 방패와 검은 -
" 위험하지- "
블라드는 투구를 벗고 흐르는 땀을 닦았다.
깨끗한 수건으로 얼굴을 덮어 잠시 멍 때리고 있자 이렇게 풀어지면 곤란하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온다.
다시 투구를 쓰고 턱끈을 조였을 때에는 어떤 발걸음이 천천히 이곳으로 다가오는 소리가 조용히 울려퍼졌다.
블라드는 수건을 대충 걸어두고 검의 그랩 부분을 바로잡았다.
아마 레지스탕겠지만 만약의 상황을 못본 것 처럼 하고 싶지는 않았다-
만약 상대가 동물가문을 섬기는 기사나 마법사라면 - -
712 카운티아 - 앨런 (5020214E+5) 2018. 6. 1. 오후 8:40:27"....."
여성은 보통 산책을 자주 나가는 편이었지만, 움직이는게 귀찮다는 이유로 산책 3분, 그 이후는 전부 앉아서 보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긴 산책시간중 매우 희귀한 3분의 걷는 시간. 여성은 오늘은 조금 루트를 바꿔서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느껴지는 인기척. 여성은 눈을 감고 다니기에 더 예민한 감각을 곤두세웠다가 일단 발걸음을 계속해서 움직였습니다.
이 근처에 적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경계를 푼것은 아니었습니다.
"...."
스윽- 이내 상대의 모습이 보일 정도의 거리까지 도착하자 여성은 눈을 살짝 떠서 상대를 확인하려했습니다. -
713 블라디미르 앨런 - 카운티아 (2281976E+5) 2018. 6. 1. 오후 8:48:51기사는 그랩에서 손을 내렸다- 상대방의 모습은 기억에 남아있다.
분명 마법사 였을 것 이다. 기묘한 상황에 마주친 기묘한 인연 -
블라드는 마침 잘 되었다는 듯 말을 걸었다.
"너- 마법사였던가"
분명 상당한 실력자 였던 걸로 기억한다. 토벌에서 자주 보여주는 모습을 본다면 그녀는 확실히 실력자였다.
마침 잘되었다. 이 기회에 정신 공격을 받아 그 감각을 기억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리라 -
"잘 되었군. 훈련에 동참해 줄 수 있겠나-?"
"그대도 닉스의 마법사라면 예의 정신공격을 사용할 수 있겠지?"
살짝 기대감을 가지고 질문해본다. -
714 세에레 (3439706E+5) 2018. 6. 1. 오후 8:49:56세-레주 갱신이에요...!
세레라고 하니까 제레가 생각나고 제레라고 하니까 에반게리온이 생각나는 환상3콤보!(?)
으아 몸이 흐물흐물 늘어지는 기분이ㄷㅏ... -
715 블라디미르 앨런 - 카운티아 (2281976E+5) 2018. 6. 1. 오후 8:50:06어서와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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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8:53:17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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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카운티아 - 앨런 (5020214E+5) 2018. 6. 1. 오후 8:53:23"?"
여성은 일단 같은편인거 같았기에 품속에 숨겨놓았던 총을 꺼내지 않고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인사를 하려는 순간 들려온 말은 마법사- 라는 것이었습니다. 뭐 맞기는 하지만...
"네, 일단은.."
전투할때 본건가. 여성은 조금 싫은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하며 훈련이라는 기사의 말에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플로의 기사는 정말 이야기속의 기사같은 느낌이네요. 여성은 대화의 중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닉스의 기사는 이런것과는 거리가 머니..
"사용할 수 있다.. 기 보단, 그게 메인이죠?"
여성은 그건 왜 묻냐는듯, 앨런을 바라봤습니다. 눈은 감겨있습니다만.. -
718 카운티아주 (5020214E+5) 2018. 6. 1. 오후 8:53:49안녕하세요 세-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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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블라디미르 앨런 - 카운티아 (2281976E+5) 2018. 6. 1. 오후 9:01:08"그렇다면 좋군- 나에게 그 마법을 사용해주게"
"어떤 명령을 내리든 신경은 안쓸테니 걱정말고- "
그 감각을 미리 익혀두고 익숙해진다면 후일 있을 가주와의 전투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이다.
그리고 닉스의 기사들이 그 마법에 적용되는 걸 보면 나 역시 그런 마법을 적용하면 -
"어떤 느낌으로 사용하는 거지?"
블라드는 조용히 팔짱을 끼며 카운티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에게 있어서 닉스의 모든 것은 전부 낯설었다.
이제 닉스의 계절이 달라지는데 과연 닉스의 계절은 어떨까? -
720 카운티아 - 앨런 (5020214E+5) 2018. 6. 1. 오후 9:05:56"몇번 걸려본다고 저항이 생길거 같지는 않지만요."
여성은 그런걸로 저항이 생기면 닉스에는 저항이 생긴 사람들만 가득했을거 생각했지만, 굳이 말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여성은 앨런을 향해 손을 뻗었고, 거리가 멀었기에 닿지도 않은 손이었지만, 이내 검붉은 빛이 손을 감돌았습니다.
"다른 마법사들이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겪어보면 알거에요.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미소지었습니다. 퍽 밝은 미소지만 현재 상황이..
그는 곧 손끝, 발끝부터 뱀들이 타고 올라오는 기분을 느낌과 동시에.. 뇌속에 무언가가 손을 집어넣은 느낌.. 을 받게 될까요?
"흐음-"
여성은 잘 됐나 확인해보기 위해 앨런의 오른팔을 움직여보려 했습니다.
// 사실 이것에 관해선 적혀있는게 없었기에. 일단 그럴듯한 묘사를 써보겠습니다- -
721 블라디미르 앨런 - 카운티아 (2281976E+5) 2018. 6. 1. 오후 9:10:36검붉은 빛이 손에 감돌자 무언가 서서히 기어오는 불쾌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마치 빈혈증세 처럼 조금 자세가 무너지다가 이윽고 그의 생각의 선이 뚝 하고 끊기자.
" - "
블라드는 마치 철갑인형 처럼 가만히 서있을 뿐 이였다.
자색 안광은 흐릿하지만 남아있는게 아주 미약하게 의식은 남아있는 모양이다.
카운티아의 마법이 잘 적용된건지 이윽고 아주 천천히 삐걱이며 앨런의 오른팔이 가볍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 - "
인형과 같이 철의 기사는 카운티아가 시키는대로 오른팔을 삐걱이며 움직일 뿐 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고
그저 가만히 카운티아에게 시선을 두며 다음 명령을 기다렸다.
" - - " -
722 카운티아 - 앨런 (5020214E+5) 2018. 6. 1. 오후 9:14:16"걸린거 같기는 한데, 이제 풀어도 되는거려나요."
여성은 잠시 고민하다간, 조금 더 조종당하는 느낌을 알아야 도움이 되겠거니 하고 조종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곤 역시 몸이 타인의 의지대로 움직이는것이 좋겠죠.. 하고 중얼거리곤 전투 자세를 잡게 합니다.
그 이후로는 간단했습니다. 앨런의 스타일까진 잘 몰랐지만. 어쨌든 공격과 방어를 시킨것입니다.
눈앞에 적이 있다고 가정하고, 마구 공격하고, 방어하고, 그것을 반복하여 꽤 지칠 수준까지 움직이게 한 뒤에 정신조작을 풀었습니다.
"괜찮아요-?"
여성은 너무 심했나. 하는 생각을 하며 그를 살폈습니다. 막 기절한건 아니겠죠? 하는 걱정이 표정에 조금이나마 드러납니다. -
723 블라디미르 앨런 - 카운티아 (2281976E+5) 2018. 6. 1. 오후 9:19:58천천히 정신이 들었다 -
끊어진 줄이 연결된 것 마냥 서서히 감각이 살아났다.
앨런은 가만히 손에 들린 검을 바라봤다.
'시험 삼아 해본걸까-'
몇 번 손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자 약간의 근육통이 느껴진다.
자신의 몸을 한계이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은 편하지만 리미트가 존재하는 모양이다.
현실의 육체를 조금 더 단련해야 할까? 하지만 그 기사들은 그만큼 단련한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닉스의 기사들은 쓰고 버리는 존재들인 모양이군. 아니면 수술로 인해 상상 이상으로 몸이 튼튼하거나-"
아이러니 하게도 기사의 말은 둘 다 맞았다.
"덕분에 많이 알아갔다. 하지만 이 근육통은 - "
기사는 몸 이곳저곳이 뻑뻑한게 눈 앞의 이름모를 마법사가 겟단이라도 추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되었다. -
724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후 9:20:21갱신합니다... 막레 잘 받았습니다! 카멜리아 진짜 예뻤어요88 철 없는 백야쟝과 놀아줘서 고마웠어오88 수고하셨습니다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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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9:20:46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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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카운티아주 (5020214E+5) 2018. 6. 1. 오후 9:22:0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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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블라디미르 앨런 - 카운티아 (2281976E+5) 2018. 6. 1. 오후 9:22:16어서와요 백야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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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카운티아 - 앨런 (5020214E+5) 2018. 6. 1. 오후 9:25:34다행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은 안도하고는 쪼그려 앉아있던 자세에서 다시 일어났습니다.
혹여라도 진짜 망가져버렸으면 어쩌나 걱정한건 사실입니다. 정신조작도 오랜만이라 조절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글쎄요.."
굳이 말하자면 전자에 더 가까울까. 여성은 대답은 제대로 하지 않은채 머리카락을 정돈했습니다.
그리곤 근육통이 있다는 말에 그야 당연히 그럴거라며 대답한 여성은, 다시 미소를 지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여성은 이제 슬슬 가볼까, 하고 움직이려던 찰나.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듯 시선을 뒤로 돌렸습니다.
"이름도 묻지 않았네요, 저는 카운티아라고 해요. 플로의 기사님은?" -
729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후 9:30:10예에 모두 반가워요!>:3
그리고 저는 일상 관전을...(팝팝)(??) -
730 블라디미르 앨런 - 카운티아 (2281976E+5) 2018. 6. 1. 오후 9:32:37" 이름을 묻는건가-? "
생각해보니 통성명을 하지 않았다.
통성명 보다 먼저 정신조작을 요구하다니 조금 신박한 무례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블라드는 자신의 이름을 묻는 카운티아를 보며 고민하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 블라드. 서 블라드다. "
플로의 기사 블라드 경- 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부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무대이기도 하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기사를 자칭하는건 괜찮겠죠?
그는 그렇게 말하며 수건을 챙긴 뒤. 감사의 인사를 남겼습니다.
//슬슬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731 카운티아 - 앨런 (5020214E+5) 2018. 6. 1. 오후 9:35:02"블라드라.."
여성은 조금은 대담한 이름이라고 생각하며 미소지었습니다.
일단 이름을 머리속에 기억해두고는 그의 감사 인사에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것으로 답했습니다.
자신이 그렇게 대단한걸 해준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러면 다음에 또, 블라드씨."
여성은 미소를 지으며 다시 인사를 하고는, 아이들 먹이를 주기 좋은 장소를 찾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이내 그가 보이지 않을 거리가 되자, 여성은 자신의 손을 바라봤습니다.
...
// 네! 수고하셨습니다! -
732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9:36:17두 분 일상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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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9:36:18고생하셨어요 카운티아주!
카운티아 예뻐요!
평소에 눈을 감고 있는 건가요?? -
734 카운티아주 (5020214E+5) 2018. 6. 1. 오후 9:37:19네, 디폴트로 눈을 감고있고. 필요할때만 살짝 살짝 뜨는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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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후 9:45:54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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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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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카운티아주 (5020214E+5) 2018. 6. 1. 오후 9:49:22비슷하려나요?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좀 더 음산한~ 느낌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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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9:52:55음산한 느낌의 카운티아 예쁘네요!
혹시 언젠가 시간이 되면 앨런 정신지배로 조종 공격 부탁드려도 될까요!! -
739 해련 ◆JAJ1SR6rm. (9016151E+5) 2018. 6. 1. 오후 9:57:3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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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9:58:03어서오시와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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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카운티아주 (5020214E+5) 2018. 6. 1. 오후 9:59:13원하신다면!
어서오세요 해련주 -
742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0:01:16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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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해련 ◆JAJ1SR6rm. (9016151E+5) 2018. 6. 1. 오후 10:02:25그러면...한시간 반 정도 놀아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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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후 10:03:31해련주 어서와요!!
어.... 저어는 무리.. 입니다... 조금만 더 쉴 생각이애오.. -
745 앨런주 (2281976E+5) 2018. 6. 1. 오후 10:03:56저어는 방금 일상이 끝나서 아직 쿨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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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해련 ◆JAJ1SR6rm. (9016151E+5) 2018. 6. 1. 오후 10:04:14괜찮습니다 백야주, 쉴 수 있으실 때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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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0:05:261시간 반인가요...? 음... 지금은 저도 조금 힘들어서.... ;w; 자잘하게 하는 것이 있다보니... 10시 30분 부터는 좀 손이 비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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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해련 ◆JAJ1SR6rm. (9016151E+5) 2018. 6. 1. 오후 10:07:25괜찮습니다, 피곤하면 안 되니까 12시에 자려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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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0:11:1112시에 취침이라니... 아..확실히 해련주 그때쯤 사라졌던 것 같기도 하고...으윽... 일단 최대한 지금 하는 것을 빨리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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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후 10:15:10고마워요...!! 간간히 잡담.. 하러 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늘어져 잇는 중이애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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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해련 ◆JAJ1SR6rm. (9016151E+5) 2018. 6. 1. 오후 10:17:00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꼭 돌려야 하는 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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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0:31:43천천히...라고 하기에는 저도 일상을 돌리고 싶었다는 이유가 크다고 합니다. 고로 제가 돌아왔습니다. 일단은 묻는 거지만...일상 돌릴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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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10:55:46아무도 없다면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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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0:57:19어... 카운티아주인가요? 일단 해련주를 기다리고 있었던 중이지만... 11시 10분까지 없다면 돌리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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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10:57:55그러죠. 쪼꼬 좀 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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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0:58:20저는 집에 아이스크림 콘이 있기에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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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후 11:00:17
RTRT~ 갱신합니다 :3c -
758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11:01:12(시무룩
어서오세요 -
759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1:02:28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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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백야주 (0003066E+5) 2018. 6. 1. 오후 11:06:32모두 반가워요~
저는 몸이 붕 떠서 가볼게요...!!! -
761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11:08:55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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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1:13:4311시 10분이 넘었군요. 돌리도록 하죠. 카운티아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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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11:14:29그럼 이번엔 칼리아를 보고싶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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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1:16:26칼리아인가요...? 음..선레는 다이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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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11:17:46제가 저번에 다이스를 굴렸으니.
이번엔 슈엘주가 굴려주세욧 (기대 -
766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1:20:17좋습니다! 그럼 돌려보도록 하죠...!
.dice 1 2. = 2
1.슈엘주
2.카운티아주 -
767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11:20:55뭘해도 저군요.. 슈엘에게 부탁했다는 느낌이면 될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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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1:22:54네! 기본적으로 칼리아는 슈엘에게 부탁을 해야만 만날 수 있으니까요! 적당히 이유를 말하고 불러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면 슈엘이 알아서 칼리아로 잘 변장해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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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카멜리아주 (4992836E+5) 2018. 6. 1. 오후 11:27:2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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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카운티아 - 칼리아 (3231063E+5) 2018. 6. 1. 오후 11:27:38"그럼 부탁 좀 할게요."
여성은 다시 한번 슈엘에게 칼리아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유는 적에 대해서 생각난게 있다는 것이었고. 칼리아와 의논하고 싶다는것이었습니다.
"흠흠~"
기다림~ -
771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11:27:58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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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1:28:16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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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칼리아 - 카멜리아 (2823615E+5) 2018. 6. 1. 오후 11:31:20갑자기 자신에게 온 부탁. 그것은 칼리아를 만나게 해달라는 말이었다. 어째서 갑자기 칼리아를 보고 싶다는지 슈엘은 영문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만나고 싶다면 만나게 해줘야 하는 것도 사실이었기에 그는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아지트 밖으로 나갔고, 날개를 펼쳐서 순식간에 빠른 속도로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약 15분 뒤. 5cm 깔창을 발에 깔고, 변장을 마친 슈엘. 즉 칼리아가 날개를 강하게 펄럭이며, 하늘 위에 나타났고 땅으로 착지했다. 등 뒤에 있는 건블레이드를 착실하게 멘 후에, 그는 아지트 안으로 들어갔고, 다른 이들은 전혀 보지 않고 자신에게 볼일이 있다고 말을 한 존재. 카운티아에게로 향했다.
그녀를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정확하게 그녀의 앞에 선 그는 노이즈가 잔뜩 깔린 기계음으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나를 만나고 싶다고? 무슨 볼일이지? 가벼운 잡담을 떨자고 나를 만나자고 한 것은 아니겠지? ...볼일이 있으면 듣도록 하지."
그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딱딱한 기계음만이 가면 너머에서 조용히 울리고 있었다. -
774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1:31:39앗..! 이름 실수입니다! 칼리아 - 카운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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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카멜리아주 (4992836E+5) 2018. 6. 1. 오후 11:33:18카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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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세에레주 (3439706E+5) 2018. 6. 1. 오후 11:35:58갸아아악 안되겠어 일상은 내일을 노려야겠어(주륵)
다들 잘자요... -
777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1:36:03인사하다가 실수했어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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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카멜리아주 (4992836E+5) 2018. 6. 1. 오후 11:36:13세에레주 어서오시구 잘자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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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슈엘주 (2823615E+5) 2018. 6. 1. 오후 11:36:14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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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카운티아주 (3231063E+5) 2018. 6. 1. 오후 11:37:43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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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카운티아 - 칼리아 (3231063E+5) 2018. 6. 1. 오후 11:47:39"어서와요."
여성은 아지트 한켠에서 얌전히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곧 그가 자신에게 찾아와 볼일이 있다면. 이라는 말에 미소를 짓고는 후후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장소를 옮길까요?"
여성은 중요한 이야기라며 거점을 나서 자신이 자주 쉬던 바위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적에 대한것이 무엇이길래 그러는건지..
"제가 적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생각났어요."
ᆞᆞᆞ
"라고 말하긴 했지만, 사실 거짓말이에요. 그냥 당신이 보고싶었어요."
방-긋.
...? -
782 칼리아 - 카운티아 (2823615E+5) 2018. 6. 1. 오후 11:53:52중요한 이야기라.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장소를 옮기자는 그녀의 말에 칼리아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한번 건블레이드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등에 꽉 메고서 그는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그리고 발걸음이 멈춘 곳은 어느 한 바위 쪽이었다. 이곳에서 이야기라. 이어 적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있다는 그 말에 그는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곧 그 움직임은 멈칫하는 느낌으로 바뀌었다.
"........."
그것은 거짓말이고 단순하게 자신을 보고 싶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 그는 가면에 뚫린 눈구멍으로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을 보고 싶을 이유가 있었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았다. 단순히 자신을 놀리려고 하는 것인가. 그런 생각에 도다른 그는 노이즈가 섞인 기계음으로 이야기했다.
"장난을 치려고 불렀다면 돌아가도록 하지. 당신이 나를 보고 싶을 이유는 없을터. 아닌가? 아니면 마법사이기에, 보고 싶다는 이유를 대면 내가 그것에 응해서 달려올 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만약 그렇다면 착각은 자유라는 말밖엔 할 말이 없어."
지직..지직...노이즈 음이 작게 울리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처럼 날개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묻지. 나에게 무슨 볼일이지?" -
783 카운티아 - 칼리아 (8768898E+5) 2018. 6. 2. 오전 12:01:27"너무 그렇게 매정하게 나오면 상처받아요."
여성은 눈을 살며시 떴으나, 칼리아의 표정이 보이지 않는다는것을 뒤늦게 깨닫곤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그러면서 혼자만 보는건 치사하지 않냐며 이상한 말을 남긴 여성은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는듯한 칼리아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지켜왔던 무언의 거리를 어긴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보는데 꼭 대단한 이유가 필요한가요? 더 이상 이곳은 닉스가 아니잖아요?"
여성은 저번에 말한것과는 또 다른 말을 하면서 미소를 짓고는 가볍게 칼리아를 지나쳐서 바위에 가 앉았습니다. 그리곤 그를 바라보며 가지말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은 절 싫어하죠. 하지만 저는 당신같은 사람이 매우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동생분한테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친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중이거든요."
그러다가 생각난거에요, 당신이.
여성은 미소지으며 말했습니다.
"마법사와 기사. 닉스에서는 상상도 못할 조합이고 당신도 상상조차 하지 않았겠죠."
. .
"저랑 친구하지 않을래요?" -
784 칼리아 - 카운티아 (7542858E+6) 2018. 6. 2. 오전 12:15:19"당신이 상처를 받건 받지 않건 그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나는 너희들이 힘이 필요하니까 협력하는 것 뿐. 그 이상을 나에게 바라지 마. 나 역시 너희들의 목적을 위해서 힘을 빌려주니까 그걸로 좋은 거 아닌가? ...더 이상 닉스가 아니라고? 닉스건 아니건...무슨 의미가 있지? 당신이나 나나 닉시인데."
기계음으로 감정은 표출되지 않았지만 누가 봐도 그것은 상당히 차가운 감정의 목소리였다. 어쩌면 특유의 노이즈 소리가 더욱 그 느낌을 강화시켰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참으로 속을 알 수 없는 여성이었다. 하지만 그것 또한 마법사의 특유 성격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면 너머로 그녀를 가만히 주시했다. 가지 말라고 말을 하는 말에 이어서 들려오는 말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대체 무슨 이유로 자신이 마음에 든다고 하는지 그로서는 알 수 없었다. 아니, 전에도 비슷한 말은 있었다. 정에 휘둘리지 않는 이..라고 했던가? 물론 자신은 그럴 참이었다. 아니. 정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자신은 그것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었기에 언제나 그에게 있어서 제 1순위는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그와는 별개로 친구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중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과 친구를 하지 않겠냐는 그녀의 말에 그는 침묵을 지키다가 노이즈가 섞인 웃음소리를 울렸다.
"하하하하! 무슨 말을 하는가 싶었는데, 이상한 말을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친구? 애초에 친구라는 것이 무엇이지? 아니. 개념은 알고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혁명군 중에서 가장 친구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것은 너와 나 아닌가? 아니면 마법사는 자신을 싫어하는 이와 친구가 되는 버릇이라도 있나? 내가 너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면서 왜 나에게 그런 제안을 하지? 아니..그 이전에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뭐지? 전혀 모르겠군."
꽤 재밌었다는 듯이 그는 이야기했고, 확실하게 그녀의 눈을 자신의 눈동자에 비치면서 이야기했다.
"친구가 필요하면, 나 말고 다른 이에게 말하는 것이 빠를 거야. 애초에 내가 왜 마법사와 친구를 해야 하지? ...나를 그렇게 억압하고 조롱한 마법사하고 해야 할 이유는 나에겐 없어." -
785 카멜리아주 (7546335E+5) 2018. 6. 2. 오전 12:17:45(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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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카운티아 - 칼리아 (8768898E+5) 2018. 6. 2. 오전 12:27:21"협력하는건 좋죠. 저도 비슷하니까. 하지만 지금 제가 말하고 있는건 딱히 협력과 관계 없는걸요? 그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이야기할 뿐이에요."
차가운 감정. 여성은 그 목소리에 딱히 반응을 보이지 않은채 작게 웃음소리를 내면서 눈을 떴습니다. 그 눈으로 당신을 꼼꼼히 살폈고, 그 모습은 무언가를 재려는게 아닌 그저 당신을 보는 행위였습니다.
이내 여성은 시선을 달쪽으로 돌리며 입을 다물었습니다. 무언가를 생각하는것일까, 아니면 다른 행동일까. 그러나 여성은 곧 침묵을 깨고는 다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받아들일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아니 가능성중 하나로 두긴 했으나 거절당할거란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건 알고있었죠.
그럼에도 용기를 내서 말해본거고. 딱히 포기할 생각도 없어요. 왜냐면 진심으로 당신하고 친구가 되고싶고, 진심으로 당신이 맘에 드니까에요. 나는 확실히 마법사에요. 하지만 그 이전에 카운티아라는 한 여자고. 지금 말하는것은 마법사가 아니라 그 한 여자에요."
물론 이렇게 말한다고 당신 생각이 바뀌진 않겠죠.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심호흡을 했습니다. 여기서 물러날거라면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을겁니다.
여성은 미소를 지으며 바위에서 내려와 당신과 눈을 맞추려 했습니다. 물론 저것이 눈이 맞는지는 확신이 가지 않습니다.
"당신은 왜 닉시를 증오하지 않죠? 마법사가 싫다면 그 이전에 닉시를 싫어해야하고, 나아가서 인간을 싫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친구를 해야할 이유는 없죠. 하지만 하지 못할 이유도 없지 않나요? 나는 직접적으로 당신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았어요.
당신을 조롱한적도 없고 억압한적도 없어요. 당신은 지금 누구를 바라보고 있나요?"
여성은 미소짓지 않았습니다.
"시작부터 마음을 터놓는다거나 그런걸 말한건 아니었어요. 그저 서로 알아가며 친해지는 스타트라인에 서고싶었던 거지요..
당신은 칼리아라는 사람이고. 저는 카운티아라는 사람입니다. 그걸로는 힘들까요?" -
787 칼리아 - 카운티아 (7542858E+6) 2018. 6. 2. 오전 12:42:19"이해가 안 가는 군. 그 많고 많은 이들 중에서 하필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말이야. 진심으로 나와 친구가 되고 싶은 이유도 모르겠고, 진심으로 내가 마음에 드는 이유도 모르겠군. 나는 딱히 그쪽에게 마음에 들만한 행동을 한 기억은 없다만...? 전에 만났을 때, 듣기 좋은 말을 한 기억도 없어. 카운티아라는 한 여자일 뿐이라고? ...잘도 말하는군."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갸웃하는 모습을 보였다.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대체 왜 말을 꺼낸 것이고, 거절당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도 잘 알면서, 왜 자신에게 굳이 그런 것을 권하는 것일까.
이 마법사는 대체 무슨 이란 말인가. 약간의 혼란을 느끼면서 그는 작게 숨소리를 노이즈와 함께 섞었다. 지직...지직... 그런 소리가 규칙적으로 가면 너머에서 들려왔다.
이어 자신의 눈을 바라보려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살짝 허리를 숙여 그녀와 눈을 마주했다. 이어 들려오는 물음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정말로 그녀의 말이 끝날 때까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던 그는 더 이상 웃음 소리를 내는 일 없이, 정말로 낮게 깔린 기계음을 내면서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자신은 그런 이와 다르다고 나에게 말할 참인가? 그렇다면 너는 그것을 어떻게 증명할 거지? 네가 다른 마법사 녀석들과 다르다는 것을 무슨 수로 증명할 참이지? 여기에 있다는 것을 근거로 댈 생각은 아니겠지?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 여기로 왔을 가능성도 있으니 말이야. 나를 조롱한 적도 없고 억압한 적도 없다. 그 말을 어떻게 믿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고? ...결국 나에게 있어서 마법사나 귀족은 그게 그거야. 너는 그런 삶을 산 적이 없기에, 그 진흙탕을 굴러본 적이 없기에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있는 거야. ...닉시를 싫어하지 않냐고? ...반대다. 나는 나와 내 동생 이외에는......아니. 1명을 더 추가하지. 그 자 이외에는 누구도 믿지 않아. ...부모는 나와 내 동생을 버렸고 주변 닉시는 나와 내 동생을 좋을대로 이동해먹었고, 목숨을 위협했지. 그리고 기사가 된 이후, 매일매일이 지배당해 조롱당하는 나날이었다. 마법사인 네가 그 삶이 무엇인지 알긴 하나?"
참으로 길게 이야기하며 그는 다시 허리를 펼쳤다. 하지만 그녀의 눈을 바라보면서 그는 무거운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알아가며 친해지는 스타트라인. 그것을 펼치고 싶다면, 먼저 증명해라. 네가 다른 마법사와 다르다는 것을... 너는 나 같은 이를 만들지 않았다고 맹세할 수 있나? 나 같은 이를 만들고서 나에게 친구가 되자고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 -
788 백야주 (0105822E+5) 2018. 6. 2. 오전 12:57:37백야주 갱신해오!:3
일상을 구해볼까 합미다.. :3 -
789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전 12:59:12앗..어서 오세요! 백야주! 저는 지금 시간도 시간이고 돌리고 있는 것도 있어서...새 일상은 힘들 것 같네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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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백야주 (0105822E+5) 2018. 6. 2. 오전 1:01:22괜찮습니다 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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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카운티아 - 칼리아 (8768898E+5) 2018. 6. 2. 오전 1:01:29"제가 당신을 마음에 들어하는데 큰 이유는 없어요. 그냥 당신과 친해지면 얼마나 기쁠까.. 하고 생각했을 뿐이니까요. 거기에 근거는 없어요.. 이유도 없지요.
그래도 책에서 봤어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큰 이유가 필요한것은 아니라고 말이에요."
여성은 한 책을 꺼내들었습니다. '친구 만드는 법' 이라는 어찌보면 우습게 보일수도 있는것이었습니다. 여성이 플로에 머문 3일동안 유일하게 구입한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책을 보이는것은 여성으로서도 부끄러운 일이었고. 여성의 표정도 그것을 대변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성은 자신이 얼마나 용기를 낸것인 알아줬으면하고, 꺼낸것입니다.
물론 이것으로 증명하겠단 속셈은 아닙니다. 여성은 작게 숨을 뱉고는 당신에게 다가갔습니다. 엄청나게 가까이 다가간것은 아니었고. 그저 목소리가 더 잘 들릴 거리였습니다.
이내 여성은 입을 열었고. 그것은 분명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였을 것입니다.
"시종이라면 가지고 있었어요. 딱히 제가 뭘한게 아니라 제 직업을 보고 뭐라도 얻어먹을게 있을까 하고 온 자들이었고. 저는 그다지 큰 생각없이 대충 내버려두긴 했어요.
솔직히 완전히 확신할순 없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정신을 조종해 망가트린 기억은 없어요. 싸울때는.. 공격용으로 쓴적은 있지만. 이쪽 목숨이 걸려있는데 이것저것 가릴 수 없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몰라요. 네. 당신이 얼마나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지 모를 수 밖에요. 하지만 그렇기에 당신을 더 알고싶어요. 알지 않으면 사과할수도 없잖아요."
여성은 당신을 바라보며 잠시 쉬었다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저한테도 딱 한명, 기사가 있었어요. 그 아이는 어디선가 나타나서 같이 있고싶다고 말했고, 당연히 저는 제 직업보고 미리 손쓴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아이는 저를 어느샌가 친구라고 말했고. 저는 그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고 여타 닉시들과 다르지 않게 타인에게 큰 관심을 주지 않았어요.
그래요, 저도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니에요. 그건 인정할 수 밖에 없죠."
여성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가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잃어버린거에요, 그 아이를.. 영원히. 참 웃기게도 잃고나서야 아, 날 진지하게 생각해주고. 진짜 관계였던이는 그 아이밖에 없었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그 이후부터 닉스는 더 이상 나에게 천국이 아니었어요. 진정한 관계따윈 더 이상 없었고. 모든것은 거짓된 나라였으니까요. 제가 이곳에 있는것은 그 때문이에요.
증명? 미안해요 방법이 없어요. 나는 그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으니까.. 그러니까. 나는 당신에게 이 말밖에 할 수 없어요."
여성은 그를 올려다봤습니다.
"한번만 날 믿어줘요. 나를 바라봐줘요. 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당신이 평가해줬으면 해요." -
792 카운티아주 (8768898E+5) 2018. 6. 2. 오전 1:02:05백야주 어서와요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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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카멜리아주 (7546335E+5) 2018. 6. 2. 오전 1:03:39백야주 어서와요.
저 있긴 한데 마지막으로 돌린 일상이 백야라 좀 어려울 것 같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
794 백야주 (0105822E+5) 2018. 6. 2. 오전 1:06:40>>792 (쓰담받음)(붕방붕방)
>>793 괜찮아오!>:3 괜찮아오! 다음에 돌리면 되죠!>:3 -
795 칼리아 - 카운티아 (7542858E+6) 2018. 6. 2. 오전 1:17:24그녀가 하는 말을 그는 끝까지 귀기울여서 들었다. 그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필사적인 말이었을까? 아니면 항변이었을까? 그것도 아니면 변명이었을까? 항의였을까? 그것은 자신도 알 길이 없었다. 그 말을 끝까지 들으면서 그는 침묵을 지켰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일이었다. 물론 그것으로 그녀를 동정하거나 할 마음은 없었고, 마음이 약해질 생각도 그에겐 없었다. 그녀가 무슨 일을 겪었더라도 그건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었다.
"...기사가 너와 같이 있고 싶다고 말했다라. ...참으로 이해가 안 가는 기사로군. 닉스에서 기사가 어떤 대우를 받는지는 잘 알텐데 말이야. 그런 기사가 마법사를 스스로 친구라고 말했다고? 역시 믿기 힘든 이야기로군. 꾸며냈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는 이야기야.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그렇게 말하면서 꾸며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겠지. 아무리 그래도 말이야."
이것은 전에 이 모습으로 그녀와 만났을 때, 그녀가 말하지 않은 그 무언가일까. 이어 칼리아는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몸을 옆으로 돌려 자신을 올려다보는 그녀에게서 눈을 돌리고 노이즈가 섞인 기계음으로 이야기했다.
"...생각해보도록 하지. 카운티아라는 마법사 닉시가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이인지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까. ...그 이야기는 그 다음에 하도록 하지."
생각은 해보겠다. 그것이 그가 내놓은 답이었다. 그것은 완전한 신뢰를 표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저 생각은 해보겠다는 애매모한 말. 하지만 일단 지켜는 보겠다는 그런 의미의 말이었다.
"...이야기는 끝인가?" -
796 카운티아 - 칼리아 (8768898E+5) 2018. 6. 2. 오전 1:24:24"그걸로도 감사해요."
솔직히 뭐 어쩌라고, 하면서 때릴수도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여성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의외로 여성의 머리속에서 당신은 폭력적인 이미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어 이야기는 끝이냐는 물음에, 여성은 눈을 감고 진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기사는 정신조종에 취약하죠. 앞으로의 전투에서 적들이 그것을 놓칠리 없어요."
아까 말한 적들의 정보. 그것이 완전히 거짓말을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당신만 수락한다면. 제가 당신의 정신에 간섭해 그런것들을 한번정도는 막아줄 수 있어요.
이건 친구니 뭐니하는게 아니에요. 전술적 제안이죠."
여성은 감은 눈으로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어때요? 당신도 더 이상 그 놈들 뜻대로 움직이는건 싫을거 아니에요. 저와 계약을 맺죠." -
797 Rose ◆AqXmlOYXRM (9968067E+6) 2018. 6. 2. 오전 1:25:36"예, 어머니. 잘 지내고 있어요. 네. 저요? 아직 플로에 있죠. 걱정 마세요. 나중에 뵐게요. 닉스에 무한한 달과 빛의 축복이 있기를."
"루치페르. 양심을 속이는 것에 익숙해졌나보군요."
"닥쳐. 나도 일은 해야지. 너나 양심 속이지 말고 살지 그래. 죽으면 내가 심판할텐데."
"뭐래. 맴매, 맴매."
유난이 어디선가 가져온 난초로 루치페르의 입을 때리고 루치페르가 썩은 표정을 짓는 1시 25분. -
798 카운티아주 (8768898E+5) 2018. 6. 2. 오전 1:26:22헉 캡틴!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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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Rose ◆AqXmlOYXRM (9968067E+6) 2018. 6. 2. 오전 1:28:42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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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백야주 (0105822E+5) 2018. 6. 2. 오전 1:32:07캡틴 어서와요! 그리고 떡밥인가!(펄떡)(월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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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칼리아 - 카운티아 (7542858E+6) 2018. 6. 2. 오전 1:33:18그녀의 말은 일리가 있었다. 정신조종...그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정말로 큰 약점이었다. 앞으로의 전투에서 자신이 그것에서 무사할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대책으로 그녀가 자신의 정신에 간섭을 하겠다는 제안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뜻대로 움직이는 것은 사절이고 거절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가 내 정신에 간섭하는 것도 거절이야. 그러니까 그 계약은 거절이다."
자신을 조종한다고 한다면 이후에 반드시 그 이상으로 찢어버려서, 그 피로 땅을 물들이리라. 작게 중얼거리듯이 말을 하면서 그는 카운티아를 내려다보며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 전술적 제안 자체는 상당히 유익할 것 같군. ...너희들의 멤버 중에서 나와 같은 기사가 1명 더 있을터다. ...그 애에게 권할 것을 추천하지. 나는 생각이 없으니까. 적어도 지금은 말이야."
그녀를 지켜보기로 한 이상, 자신의 생각이 바뀐다면 그 제안을 받아들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아니었다. 지금 그녀에게 자신의 정신에 간섭하는 것을 허락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선 저항심이 너무 크고 거대했다. 그렇기에 그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이야기했다.
"......적어도 나보다는 너에게 더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해줄거다. 그 애는." -
802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전 1:33:51어서 오세요! 레주!! 어...어어..그리고 저건...대체..? 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난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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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Rose ◆AqXmlOYXRM (9968067E+6) 2018. 6. 2. 오전 1:34:14>>800 ㅇ아닛 월척을 낚았다! (첨벙)(?)
아 유란인데 자동완성이 또..(털썩
유란: 유난히 많이 오타가 나는군요?
루치페르: 난 이래서 신들이 싫어. 아재개그를 너무 좋아해.
유란: 유감이지만 저는 신이 아닙니다. 오래 사는 난초일 뿐이죠.
루치페르: 일단 창조자 손에서 나온 작품이잖냐.
유란: '유난'스럽긴.
루치페르: 갸아아악 아무나 이 녀석좀 데려가 -
804 카멜리아주 (7546335E+5) 2018. 6. 2. 오전 1:35:43갱신합니다. 잠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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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백야주 (0105822E+5) 2018. 6. 2. 오전 1:35:56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개그 좋아함)
저는 다시 자러 가볼게요! -
806 카멜리아주 (7546335E+5) 2018. 6. 2. 오전 1:37:34백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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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Rose ◆AqXmlOYXRM (9968067E+6) 2018. 6. 2. 오전 1:37:55잘자요 백야주!
오, 카멜리아주..88 (부둥부둥 -
808 카운티아 - 칼리아 (8768898E+5) 2018. 6. 2. 오전 1:38:11"알았어요. 그 건은 더 이야기하지 않을게요."
조금 아쉽긴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여성으로선 사실 민감한 이야기를 꺼낸것이었고, 그만큼 당신이 걱정되서였지만. 정신간섭은 확실히 경계할법 합니다.
"기사가 더 있나요? 그건 몰랐네요.. 만나면 물어볼게요."
하지만 전 당신이 더 좋아요. 여성은 당당하게 말하고는 미소를 지으며 뒤로 물러났습니다.
"당신도 충분히 자상한걸요. 오늘 길게 어울려줘서 고마워요."
여성은 이제 쉬어도 괜찮다는듯이 몸을 돌려 달을 바라봤습니다. -
809 카운티아주 (8768898E+5) 2018. 6. 2. 오전 1:38:48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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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전 1:39: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닛...(흐릿) 그리고 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그리고 백야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811 칼리아 - 카운티아 (7542858E+6) 2018. 6. 2. 오전 1:44:26"신시아 스트레인지. 그런 이름의 닉시다. ...그리고 나는 널 좋아하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야."
자신이 더 좋다는 그 말에 도끼눈을 뜨면서 그녀를 주시하던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대체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녀는 마법사였다. 마법사 닉시를 온전히 믿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불가능한 일이었다.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게 한, 그리고 자신을 가지고 논 마법사 닉시를 떠올리게 하는 그녀는 자신에게 있어서 그다지 가까워지고 싶지 않은 이였다. 그저 생각을 해보는 것은, 일단 지켜볼 가치는 있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나온 행동이었다.
"...자상하다는 사전적 용어부터 찾아보고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을 추천하지. 난 자상한 이가 아니야. 나는 오로지 나와 내 동생을 위해서만 싸우는 닉시일 뿐이다. ...자상하다는 말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이상한 말을 하는 것은 마법사의 특유 성격인건가?"
이어 그는 날개를 펼쳤다. 그리고 단번에 하늘 위로 날아올랐다. 그리고 잠시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그녀에게 이야기를 한 후에 그는 저 멀리로 사라지듯이 날아갔다.
"돌아가도록 하지. 전에도 말했다시피 너희들과 같이 생활을 할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으니까."
달을 가르면서 그는 저 높게 어디론가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것은 멀리 간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나름의 수작이었다. 결국 칼리아는 슈엘이었기에, 다시 아지트로 돌아와야만 했다.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그는 저 멀리, 아주 멀리 빠르게 날아갔다. 밤하늘을 가르며... 조용히...또 조용히....
//막레입니다..! 일상 수고하셨어요! 카운티아주! -
812 Rose ◆AqXmlOYXRM (9968067E+6) 2018. 6. 2. 오전 1:46:01이만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813 카멜리아주 (7546335E+5) 2018. 6. 2. 오전 1:48:17잘자요 캡틴!
-
814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전 1:51:07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815 웃어, Smile! (6035278E+5) 2018. 6. 2. 오전 3:49:21기대하시라, 거대한 링의 반란을!
The greatest showman ost - greatest show 중
***
고요함에 눈을 뜬다. 축축한 새벽 냄새가 코끝을 감돌아 절로 입꼬리가 끌어올려진다. 이미 버릇이 다 된 인위적인 미소는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역겹고 끔찍했지만, 다년간의 고통은 격한 감정의 파도마저 무감각하게 만들기 충분하였다. 그렇기에 신시아 스트레인지는 막 깨어난 것 치고는 기이할정도로 아름다운 미소를 지은 채 머리 끝까지 끌어올려 덮었던 담요를 걷어내었다.
" -아. "
눈 앞에 펼쳐진 공간은 예상했던 장소가 아니었다. 신시아 스트레인지는 조금 벙한 눈빛으로 제가 누워있던 곳을 멀거니 내려다보다가 이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아니네, 그래 아냐. 그 곳이 아니었어, 아니었어. 맞아, 난 탈영했었지. 탈영.. 발작적으로 중얼거리는 목소리에서 심한 쇳소리가 난다. 잠자리 주변을 정신 사납게 빙빙 돌던 중, 돌연 헛구역질이 나 허리를 훅 꺾어 방바닥에 꿇어앉았다. 불행 중 다행인지 울렁거림은 금세 사라졌다만,
" 괜찮아. 괜찮아. "
이 거지같은 기분을 떨쳐내기 위해선 뭐라도 해야 해. 뭐라도 해야겠어!
신시아 스트레인지는 황급히 찬 물로 얼굴을 씻고, 헐렁한 잠옷을 몸에 달라붙는 민소매 웃옷으로 갈아입은 후 얇은 레깅스를 신는다. 배게에 눌려서 헝클어지고 끝이 살짝 뻗쳐있는 황금빛 머리카락은 대충 땋아 틀어올리고, 두꺼운 천으로 만든 발 토시를 신속하게 착용했다. 그리고 아직 해도 뜨지 않은 바깥을 향해서 서커스 곡예용 로프를 들고 유유히 걸어나가는 것이다. 그 발걸음이 곡예사답잖게 위태로이 흔들리고 있었다는 걸 발견한 사람은 없었겠지.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은 모두가 잠든 새벽이니까.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신시아 스트레인지는 로프를 설치할만한 장소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
" 자, 착하지. 웃어, 웃어야 해. 만약 저 위에서 떨어져서 어디가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넌 웃어야 해. 알아들었니, ( - )? " -
816 해련 ◆JAJ1SR6rm. (0140971E+5) 2018. 6. 2. 오전 7:44:2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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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백야주 (0996863E+5) 2018. 6. 2. 오전 10:21:22백야주 갱신인데... 않이.. 신시아.. 신시아아아아아아!!888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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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앨런주 (4657433E+5) 2018. 6. 2. 오전 10:42:47개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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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백야주 (0105822E+5) 2018. 6. 2. 오전 10:43:20앨런주 어서와요!
그러면 저는 출근 준비하고 다녀올게요! -
820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전 11:58:57슈엘주가 갱신합니다..! 그리고 오자마자 보이는 저 독백은 대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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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카멜리아주 (9039775E+5) 2018. 6. 2. 오후 3:48:5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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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5:37:37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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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백야주 (7217273E+5) 2018. 6. 2. 오후 5:49:30갱신해요! 이 타이밍에 일상 구하면 있을까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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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5:50:13음..음..어서 오세요! 백야주..! (잠시 고민) 그럼 제가 찔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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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백야주 (7217273E+5) 2018. 6. 2. 오후 5:53:10!! 좋아오! 대신에 텀이.. 어...6시 30분 이후로는 극악.. 일지도 몰라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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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5:58:00음...그래요? 백야주가 정말로 바쁘다고 한다면...다음에 돌려도 상관은 없지만...일단 백야주의 선택에 맡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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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백야주 (7217273E+5) 2018. 6. 2. 오후 5:59:1510시 까지만 그런 것이니까요... 음... 돌려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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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6:00:52음..그럼 저는 좋다고 합니다! 슈엘과 칼리아. 둘 중 누구를 만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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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백야주 (7217273E+5) 2018. 6. 2. 오후 6:02:46둘 다 좋기 때문에 저는 다이스에게 맡기겠습니다!
.dice 1 2. = 2
1. 동생 슈엘
2. 형 칼리아 -
830 백야주 (7217273E+5) 2018. 6. 2. 오후 6:03:10칼리아로군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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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6:04:37그것이 좋겠죠..! 역시...! 다만 칼리아와 만나려면 칼리아와 만나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해서...그렇지 않으면 등장하지 않으니까요..! 일단..음..다이스를 돌려봅시다..!
.dice 1 2. = 1
1.슈엘주
2.백야주 -
832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6:04:56제가 선레로군요. 어...무슨 이유로 칼리아를 만나려고 하는지만 정하면 선레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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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백야주 (7217273E+5) 2018. 6. 2. 오후 6:07:50어... 이유... 이유....(창의력 부족)
친해지고 싶기 때문에 만나는 걸로 할까오?:3 백야쟝은 모든 레지스탕스 멤버들과 칭구칭구 하고 싶어하고...(흐릿) -
834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6:08:47어...칼리아는 그런 이유로는 나오지 않겠지만, 일단은 그냥 칼리아를 만나고 싶다. 라고 해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변장하고 오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바로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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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백야주 (7217273E+5) 2018. 6. 2. 오후 6:10:13앗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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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칼리아 - 아지트 (7542858E+6) 2018. 6. 2. 오후 6:11:57그것은 갑작스러운 요청이었다. 갑자기 칼리아를 만나고 싶다는 요청이 올 거라고 슈엘은 생각도 못했기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는 하고 있던 청소를 잠시 중단하고 빠르게 문 밖으로 나갔고 날개를 펼쳐서 저 멀리 날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은 훼이크. 그는 뱅 돌아서, 근처에 있는 작은 창고로 돌아왔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가면을 확실하게 쓰고 날개 역시 붉은색 망토 뒤로 숨겼다. 5cm 깔창도 발에 확실하게 착용한 그는 모든 변장을 마치고 다시 역순으로 뱅 돌아서 저 멀리서 날아오는 것처럼 연기를 하면서 아지트 앞에 착지했고 닫혀있는 문을 열고 들어왔다.
"누구냐? 나를 만나고 싶다는 것은...?"
노이즈가 깔린 기계음을 낮게 내면서 그는 앞으로 저벅저벅 걸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칼리아를 만나고 싶다고 요청한 이의 앞에 멈춰섰고 그녀를 내려다보면서 이야기했다.
"너인가? 내 동생이 말한 특징과 일치하는군. ...그래서 무슨 일로 나를 만나고 싶어한 거지? 대답해라."
이어 그는 팔짱을 끼고서 어디 얘기해보라는 느낌으로 말을 마치고 조용히 그녀의 답을 기다렸다. -
837 만났다 백야& 비상식량- 기사형!(아님) 칼리아 (7217273E+5) 2018. 6. 2. 오후 6:23:30백야는 친구를 늘리고 싶었다. 그 뿐이었다. 같이 티 타임을 즐길 친구ㅡ그 친구는 카멜리아다ㅡ 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레지스탕스 멤버 전체와 친구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그것이 이유가 되냐고 묻는다면, 백야는 매우 당당하게 된다고 대답할 인물이었다. 아니, 뱀파이어였던가.
"아!"
기다리면서 저번에 카멜리아와 함께 잡았던 생쥐를 어깨에 올린 채ㅡ용케도 안 죽였다. 이걸 대견하다고 해야할 지 모르겠으나, 그 생쥐에게 백야가 지어준 이름은 비상식량 이었다ㅡ, 로즈힙차를 마시려던 백야는 노이즈 낀 기계음 소리에 아, 소리를 내곤 고개를 올려다봤다.
붉었다. 망토 색 때문에 그러했는지는 몰라도 붉었다.
"나는 강 백야야! 그리고ㅡ 친구가 되고 싶어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어! 같은 동료니까 친구!"
그녀가 부른 이유는 정말로 단순했으며, 간단했다.
"특별한 상황 때 빼고는 안 보여서 궁금했어!"
가려지지 않은 뱀파이어의 눈은 명백히 호기심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랬다지. -
838 백야주 (7217273E+5) 2018. 6. 2. 오후 6:24:27백야쟝은 카멜리아와의 일상에서 잡은 생쥐 이름을 비상식량이라 지었다고 합니다.. :3
백야: 쥐고기! 맛나! 비상식량!
생쥐: 찌이이익!! -
839 백야주 (7217273E+5) 2018. 6. 2. 오후 6:26:42그리고 저는 일하러 가볼게요..!! 10시 이후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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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칼리아 - 백야 (7542858E+6) 2018. 6. 2. 오후 6:30:26"또 친구인가? 요즘 이곳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유행인거냐?"
바로 전 날, 자신을 찾은 마법사를 떠올리며 그는 피식 웃으면서 기계음을 냈다. 그 기계음에는 참으로 노이즈가 가득했다. 치직, 치지직. 하지만 못 알아들을 정도는 아니었다. 단지, 노이즈 소리는 차가운 느낌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었다.
강 백야. 그에게 있어서 그녀의 이름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알려준다면 알겠지만 굳이 알 필요는 없는 것. 그리고 이어 들려오는 물음에 그는 기계음을 내면서 대답했다.
"칼리아다. 알고 있겠지만 말이지. 그리고 특별한 상황이라. 전에도 말했을터다. 너희들과 같이 생활을 할 생각은 없다고. 내가 바라는 것은 너희들의 힘 뿐. 그 이상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하지만 협력은 하겠다는 의미로 동생인 슈엘을 여기에 뒀을터다. 이것으로서 내가 왜 여기에 오지 않는지, 이유를 알겠나?"
자신을 향한 눈빛을 차가운 눈빛으로 응시하며, 그는 잠시 숨소리를 작게 내다가 다시 노이즈가 섞인 기계음을 내며 이야기했다.
"친구? 내가 너와 친해져야 할 이유가 있나? 나는 너희들의 힘을 이용해서 내 목적을 이루고, 그 대신 나는 내 힘을 빌려주고, 슈엘을 이곳에 두어 너희들을 돕게 하고 있다. ...그것으로 충분한 거 아닌가? 일단 이익관계로 형성된 동료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친구..라... 미안하군. 나는 나와 내 동생.. 그리고 또 한 명을 제외하면 믿지 않아서 말이야." -
841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6:30:49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쳐 생쥐야...!! (흐릿) 아무튼 안녕히 가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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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6:31:50아무튼...선생님....선생님...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칼리아:...(오너를 걷어참) -
843 카운티아주 (5315214E+5) 2018. 6. 2. 오후 6:32:27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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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6:33:13안녕하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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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6:33:38그럼 슈엘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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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카운티아주 (5315214E+5) 2018. 6. 2. 오후 6:36:42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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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7:20:51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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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카운티아주 (5315214E+5) 2018. 6. 2. 오후 7:29:4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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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7:31:58안녕하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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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카운티아주 (5315214E+5) 2018. 6. 2. 오후 7:33:36친목도모 왕게임을 하고싶었는데 말이죠,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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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7:34:11음..음... 사람들이 많이 바쁜거려나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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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카운티아주 (5315214E+5) 2018. 6. 2. 오후 7:41:05아무래도 주말을 쉬는 날이기도 하니까요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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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7:41:24음..음...확실히 주말이기에 약속이 생기고 늦게까지 노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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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카운티아주 (5315214E+5) 2018. 6. 2. 오후 7:43:13(꼬물꼬물) 그럼 오늘은 가볍게 누워있어야겠네요. (스레에 장판을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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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7:44:43아닛....!! 이불도 덮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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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카운티아주 (5315214E+5) 2018. 6. 2. 오후 7:45:08이불 덮으면 자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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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7:49:46.....장판을 깔고 누웠으니 이제 자는 일만 남은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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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카멜리아주 (9039775E+5) 2018. 6. 2. 오후 7:50:48갱신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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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카운티아주 (5315214E+5) 2018. 6. 2. 오후 7:51:48어서오세요! 자는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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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해련 ◆JAJ1SR6rm. (8980504E+5) 2018. 6. 2. 오후 7:52:0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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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카운티아주 (5315214E+5) 2018. 6. 2. 오후 7:54:05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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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카멜리아주 (9039775E+5) 2018. 6. 2. 오후 7:54:07해련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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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7:54:15어서 오세요!! 해련주!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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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해련 ◆JAJ1SR6rm. (8980504E+5) 2018. 6. 2. 오후 7:56:10다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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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세에레주 (9273674E+5) 2018. 6. 2. 오후 8:07:51주말을 불태우며~
세에레주 갱신이에요! -
866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8:09:22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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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해련 ◆JAJ1SR6rm. (0140971E+5) 2018. 6. 2. 오후 8:16:10세에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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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앨런주 (4657433E+5) 2018. 6. 2. 오후 8:37:27갱신 일상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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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8:38:31어서 오세요! 앨런주! 음...저는 일단 킵된 일상도 있고 해서....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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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해련 ◆JAJ1SR6rm. (3623082E+5) 2018. 6. 2. 오후 8:39:20저라도 괜찮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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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앨런주 (4657433E+5) 2018. 6. 2. 오후 8:40:32>>870
선레 대령할게요! -
872 블라디미르 앨런 - 선레 (4657433E+5) 2018. 6. 2. 오후 8:45:54레지스탕스의 주둔지. 그 한켠에 앨런이 마련한 공방이 있다.
여러가지 특수공구로 방패를 손보고 평범하게 검에 기름칠을 하고 날을 간다.
기존에 상대하던 괴물들과 다르게 이곳의 늑대인간도 기사등을 베면 피가 들러붙는다. 지저분한 지방이 검에 달라붙는다.
방패나 갑옷 때문에 이가 상할 수 있다- 그러니 언제나 유지보수 한다.
" - "
갑옷의 건틀릿을 손보던 그가 투구를 손보기 위해 턱끈을 풀려는 순간 누군가 자신의 공방 쪽으로 다가오자 그는 그곳을 향해 시선을 두었다.
그는 익히 알던 장미였다.
" 도련님이- 오기엔 너무 누추한 곳 인데. 도련님의 무기는 장미의 종자들이 대신 손질하지 않나? " -
873 해련 반 화이트로즈 - 블라디미르 앨런 ◆JAJ1SR6rm. (3623082E+5) 2018. 6. 2. 오후 8:56:00혁명군, 파견단의 본거지를 거닐던 너는 한 견에 숨어있는 장소를 찾았다.
겉으로 봐서는 정확히 뭘 하는 장소인지 알 수 없었던 너는 그 곳으로 조용히 다가갔고, 어느 정도 가까워지자 그 안에서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 아아, 블라드 경께서 계셨습니까. "
넌 감은 눈꺼풀 너머로 기사가 있음을 알았다, 내부를 살펴보자니 간이 공방인 듯 했다.
" 누추한 곳이라니요, 공방에서 탄생하는 장비들이 누추하지 않은데. "
너는 나긋나긋하게 말하며 기사의 질문에 웃으며 대답한다.
" 타국에 스스로 와 놓고, 종자의 여부까지 따지는 것은 사치입니다, 무기는...손 닿는 대로 손질하고 있지요. " -
874 블라디미르 앨런 - 해련 반 화이트로즈 (4657433E+5) 2018. 6. 2. 오후 9:00:51"의외로군 - 도련님이 직접 손질을 할 줄이야. 나는 장미의 귀족은 전부- 아니 전부는 아니지.."
검을 들어올리며 날을 확인하던 척을 하지만 이내 검을 내려두고 고개를 저어버린다.
나쁜 버릇이다- 이젠 하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미안하군- 못 배워먹은 평민이 기사작위를 달고 오래 구르다 보니 장미에 대한 반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와서 말이야-"
"자네가 나에게 뭘 한건 아니지만 - 난 자네에게 친근하게 대할 수 없네-"
과연 친근하게 대하는 사람이 있을지가 의문이였지만.
이 기사는 확실히 장미를 싫어한다.
그러나 모든 장미라고 말할 때 머뭇 거리는 걸 보면 그 역시 다른 장미를 몇 만나본 적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장미의 귀족께선 기사에게 하는 존대를 그만두시게- 나 역시 장미 귀족을 존대할 생각이 없으니까 - "
등을 돌려 방패를 들어올린 뒤. 이리저리 살피던 그는 차갑게 말했다. -
875 6/제주 (513611E+57) 2018. 6. 2. 오후 9:03:46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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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9:08:08어서 오세요! 6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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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블라디미르 앨런 - 해련 반 화이트로즈 (4657433E+5) 2018. 6. 2. 오후 9:09:3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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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6/제주 (513611E+57) 2018. 6. 2. 오후 9:10:29앗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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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해련 반 화이트로즈 - 블라디미르 앨런 ◆JAJ1SR6rm. (8938283E+5) 2018. 6. 2. 오후 9:12:20" 썩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어깨너머 본 것을 되풀이 할 뿐이지요. "
기사가 하는 말에는 장미에 대한 반감이 담겨 있는 것 같았고, 이어진 기사의 솔직한 고백에 너는 기사가 장미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일단 결론을 내렸다.
그것과는 별개로 충분히 존경할 사람이라는 생각도.
" 아닙니다, 오히려 진솔한 이야기를 하시는 듯 해 좋습니다. "
흡족하다, 딱 그런 느낌의 표정을 너는 지었다.
저 기사, 블라드는 기사로서의 소양을 확실히 갖추고 있다, 라고 너는 생각한다.
변경에서 근무한 탓인지 투박하지만 또 그런 멋이 있었다.
" 존대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단순히 난 너에게 존대하지 않으니까 너도 하지 말아라.
넌 그게 이유라면 납득하지 않을 테지.
" 존대는 상대의 격을 높입니다, 그것은 나아가 자신의 격도 높이지요. "
"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며. "
"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 -
880 블라디미르 앨런 - 해련 반 화이트로즈 (4657433E+5) 2018. 6. 2. 오후 9:24:02" 그건 또 기묘한 반응이군 - 하지만 이건 단순한 진실게임이 아니다 - 정말로 난 장미가 싫어. 그것도 굉장히 - "
밑바닥에 거주하는 그런 기사가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복수는 증오와 시기다 -
그것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 힘이 들지 않는다. 그저 미워할 뿐 이다.
" 기사가 장미 귀족을 향해 투박하게 반말을 내뱉는건 어브노멀 하지- 하지만 장미귀족이 기사를 존대하는 것도 어브노멀 하니까. "
" 난 높일 격이 없을 뿐 더러, 장미귀족 도련님의 격을 높일 필요가 없어. 이미 충분히 높으니까 "
" 장미귀족 도련님은 실제로 나를 기만하고 있을지 누가 알던가? 입으로 표현하면 귀찮을 뿐 이고 진짜로 존경하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한 들 이쪽에서 사양하지 "
" 장미의 도련님이 고작 변경 기사 따위에게 실수를 저지른다 한들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아. 심지어 그 기사도 뭐라하지 않겠지. "
긴 설명 장미를 향한 강한 반감이 그의 말에서 느껴졌다.
닉스로 넘어온 뒤 그 철갑의 기사가 내뱉은 말 중 가잘 길었을 지도 모르겠다.
" 평민 기사 나부랭이에겐 존대할 필요없어 - " -
881 카멜리아주 (7546335E+5) 2018. 6. 2. 오후 9:29:02갱신함니댜
돌리실 분 계신가요? -
882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9:29:57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어..저는 10시에 백야주가 온다고 했으니까 그 일상을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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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해련 반 화이트로즈 - 블라디미르 앨런 ◆JAJ1SR6rm. (8938283E+5) 2018. 6. 2. 오후 9:30:07" 좋으실 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 역시 그리 할 테니. "
존대를 해주길 바라고 한 이야기는 아니었으니, 너는 기사가 길게 늘어놓는 이야기를 들으며 고갤 끄덕였다.
저 기사가 겪어 온 시간은 네가 상상만으로 깨닫기에는 네 견문이 좁을 것이다.
" 정 존대가 싫으시다면 하대해 드리지요, 이것은 제가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
넌 조금 씁쓸한 듯 미소를 띄우며 기사를 향해 얼굴을 돌렸다, 감긴 눈이었으나 살짝 바깥으로 기운 눈썹이 네 심정을 대변하는구나. -
884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9:35:21분위기가...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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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블라디미르 앨런 - 해련 반 화이트로즈 (4657433E+5) 2018. 6. 2. 오후 9:41:07" - 아니 역시 과한 참견이였다- "
손질을 끝낸 방패와 검을 다시 착용하며 그는 자색안광을 힐 끗 해련 쪽으로 향했다.
"기사가 귀족의 말투에 끈질기게 참견하는 것도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지 - "
"귀족가의 도련님과 나의 거리가 좁혀질 일은 없으니 지금 이상태가 좋겠지 "
유지만큼 좋은 단어는 없으니까.
변하는 건 싫어한다.
" - 혹 도련님 혹시 아는 장미중에 - "
그러나 머뭇거리던 기사.
무언가 말하고 싶은게 있는지 말 끝을 흐렸지만 이내 손을 저어버렸다.
"- 내가 무슨 소릴- "
비밀이 많고 조용한 강철기사
애석하게도 사람과 공감하는 법을 잊어버렸다 -
" 화이트로즈의 친절한 도련님 - 그렇게 좋은 심성으로 어찌 닉스의 잔혹한 이들을 죽일 수 있을지 걱정이로군 "
//슬슬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886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9:45:59블라드 무섭네요....(동공지진) 칼리아보다 더 직설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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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해련 반 화이트로즈 - 블라디미르 앨런 ◆JAJ1SR6rm. (6420297E+5) 2018. 6. 2. 오후 9:52:45- 아니 역시 과한 참견이었다-.
너는 기사의 말에 조용히 웃으며 서 있었다.
거리감이라.
" ...... "
기사가 무언가 물어보려고 했으나, 이내 번복하는 것을 보며 너는 조금 의아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스스로 그만둔 질문을 되물을 수도 없는 노릇, 너는 그저 기사가 자신에게 덧붙이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 귀담아 듣도록 하지요. "
그리고..
" 한 가지, 언젠가 제게 장비를 손질하는 것을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
너는 웃으며 그리 이야기하고 살짝 기사에게 고갤 숙여 인사한 뒤 돌아서서 걸었다.
네가 몸을 뉘일 곳으로.
//그럼 이걸 막레로..수고하셨습니다. -
888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9:53:23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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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앨런주 (4657433E+5) 2018. 6. 2. 오후 9:53:57고생하셨어요 해련주 ; - ;
블라드가 너무 나빠서 예쁜 해련이가 상처 입으면 어쩌죠 -
890 해련 ◆JAJ1SR6rm. (6420297E+5) 2018. 6. 2. 오후 9:59:37괜찮습니다 :)
어디까지나 앨런의 개성이니까요. -
891 Rose (9968067E+6) 2018. 6. 2. 오후 10:00:11갱신합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늘어짐)
으어어어 침대 최고... -
892 카멜리아주 (7546335E+5) 2018. 6. 2. 오후 10:01:11캡틴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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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해련 ◆JAJ1SR6rm. (6420297E+5) 2018. 6. 2. 오후 10:02:47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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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앨런주 (4657433E+5) 2018. 6. 2. 오후 10:04:35앗아아 해련주 천사구나..
어서오세요 까쁘딴 -
895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10:05:19어서 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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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백야주 (7217273E+5) 2018. 6. 2. 오후 10:29:47갱신.. 그리고 나중에 만나오.. 멀미가...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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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10:30:55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그리고..푹 쉬세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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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6/제주 (513611E+57) 2018. 6. 2. 오후 10:32:55캡ㅇ이랑 백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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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11:03:06음..음...스레가 조용해졌어...! 스레를 띄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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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카운티아주 (4203703E+5) 2018. 6. 2. 오후 11:04:11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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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11:04:27이야압...!!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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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카운티아주 (4203703E+5) 2018. 6. 2. 오후 11:05:11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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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백야주 (0105822E+5) 2018. 6. 2. 오후 11:15:36돌아왔습니다:3 집에 와서 씻고 나니 좀 낫네용:3
키우는 반려쥐가 사고를 좀 쳐서 수습 잠깐 하고 올게요! -
904 해련 ◆JAJ1SR6rm. (851358E+60) 2018. 6. 2. 오후 11:16:50어서오세요.
수습 잘 하고 오시길. -
905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11:18:16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 카운티아주도 안녕하세요! 어어...그리고..백야주는 수습 잘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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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친구 할래! 백야 - 친구 아냐? 칼리아 (0105822E+5) 2018. 6. 2. 오후 11:38:17"으응ㅡ? 백야도 몰라? 그냥 친구가 되고 싶을 뿐이야!"
칼리아의 차가운 노이즈 섞인 기계음에도 백야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배시시 웃어보였다. 현재만 바라보는 껍데기가 인과를 따질 이유가, 아. 있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말 그대로 어디로 튈 지 몰랐으니.
"으응ㅡ 알 것 같아! 그렇지만 슈엘도 칼리아도 모두 친구가 되고 싶어! 백야는 힘이 될 지 안 될지 몰라?"
힘이 되느냐, 아니냐를 따지면ㅡ 아마도 도움이 안 될지도 몰랐다.제가 양인지 늑대인지도 까먹은 껍데기가 무엇을 알겠느냐만
"그것에 이유는 없어. 같이 지내는 것에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야. 모두 목적이 다 다를지 몰라도 적어도 친해지는 게 좋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친구가 되고 싶을 뿐이야. 카운티아도 카멜리아도, 블라디도 다 백야의 친구라고 생각해. 비상식량은 예외일지도 몰라? 그러니까 칼리아와 슈엘도 친구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이대로도 좋잖아?"
비상식량이라는 말에 그녀의 어깨에서 위태위태하게 매달려 있던 생쥐가 찍찍 소리를 냈다.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그녀의 고개가 갸우뚱, 기울여졌다.
"백야는 여기 사람들이 첫 친구들이야. 그러니까 첫 친구를 잔뜩잔뜩 늘리고 싶어. 그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닉시들 뿐만 아니라 플로 사람들도 백야 친구면 좋겠어."
제법 진지한 어투로 말하던 백야는 또 한 사람이라는 말에 눈을 깜빡였다.
"그 한 명처럼 백야도 신뢰해주면 좋겠어."
껍데기의 눈이 지그시 칼리아를 응시했다. '환각'이 아닌, 변장이 무언갈 알려줄 리는 없었지만 말이지.
//수습을 마치고 답레와 함께...!! 막무가내인 백야라 미, 미안해 칼리아아아아...!!!8ㅁ8 -
907 세에레주 (4635505E+5) 2018. 6. 2. 오후 11:48:02하아아앗 집에서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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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백야주 (0105822E+5) 2018. 6. 2. 오후 11:48:11세에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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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세에레주 (4635505E+5) 2018. 6. 2. 오후 11:48:46안녕하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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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칼리아 - 백야 (7542858E+6) 2018. 6. 2. 오후 11:50:21"...친구? 애초에 네가 이야기하는 친구는 뭐지? 대체 친구는 무엇이기에 이 녀석도 저 녀석도 나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는 거지?"
그는 이해할 수 없었다. 친구? 그것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도저히 이해를 할래야 할 수 없었다. 마음을 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존재? 전에 카운티아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던가. 그런 것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단 말인가. 그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물론 신시아는 그가 나름 믿을 수 있는 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로 마음이 통했기에 그런 것일까? 단순히 협력을 했기에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가면 너머의 눈빛이 강하게 흔들렸다.
대체 이들이 말하는 친구라는 것은 무엇일까? 지직...지직..치직..노이즈 음이 불안정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그녀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자신의 귀로 들려왔다. 닉시 뿐이 아니라 플로 사람들도 전부 자신의 친구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 모습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이어 들려오는 말. 자신을 응시하며 신뢰를 해주면 좋겠다는 그 말에 칼리아는 차가운 기계음을 내뱉었다.
"신뢰? ...뭘 보고 너는 너를 믿으라고 하는 거지? 그 한 명과 너를 동일 선상에 두려고 하지 마라. 적어도 나에겐 그럴 마음이 없으니까."
그 목소리는 조금 공격적인 느낌일지도 모른다. 이어 그는 그녀가 자신을 바라보는 것처럼 자신 역시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친구? ....네가 말하는 친구라는 것은 대체 뭐지? 왜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존재에게 '친구'가 되자고 너희는 이야기할 수 있지? 이해가 안 가는군. 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여기서 누군가가 배신을 해도 전혀 이상할 것 없다고 보지 않나?"
//아닙니다..! 아닙니다....!! 칼리아가 더 노답인걸요....! ;w; -
911 슈엘주 (7542858E+6) 2018. 6. 2. 오후 11:53:36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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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6/제주 (7741932E+5) 2018. 6. 2. 오후 11:57:43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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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백야 - 칼리아 (0105822E+5) 2018. 6. 2. 오후 11:59:42"동료? 몰라. 어려운 건 백야도 몰라. 봐 온 것만 알아."
여전히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백야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 손으로 입을 가리는 듯 하다가 다시 그것을 내려놓은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어려워서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이해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 믿는다는 사람이 칼리아와 친구라면, 백야도 그런 친구가 되고 싶어"
그 사람과의 칼리아의 관계가 친구라면, 그녀가 원하는 것 또한 그것일지도 몰랐다. 붕 뜬 것 같은 말로 말하던 그녀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백야는ㅡ 진실만을 볼 수 있어. 그리고ㅡ 마법 인자도 글쎄? 몰라?"
껍데기라는 사실을 돌려 말하듯 말한 그녀는 공격적인 목소리에도 웃고 있었다.
"알 수 없는 사람이라면 백야가 가장 알 수 없는 사람일지도 몰라?"
까르르, 웃음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적어도 그녀가 생각하기에 스스로는 그러했다. 그 판단은 어쩌면 정확한 것인지도 몰랐다. 공격적으로 나오는 이에게 계속 웃으면서 말하는 광인은 그녀 말고 어쩌면 없는지도 몰랐다.
"백야는 배신할 지 몰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배신하지 않을거라고 믿어! ... 아마! 단순한 감이지만, 칼리아는 그 다른 사람이나 슈엘을 배신할거야? 아니면 칼리아도 배신할 사람은 아니야"
그녀 나름대로 논리를 펼치며 말하고는 베싯 웃어보이는 것이다.
"그러니까 다들 친구가 될 수 있어!" -
914 칼리아 - 백야 (8202349E+6) 2018. 6. 3. 오전 12:08:21"그러니까 나는 친구가 뭔지 모른다. 설사 친구같은 사이라고 할지라도 그 애가 나를 친구라고 볼지도 알 수 없는 일이야. ...나는 그런 삶을 살아왔어. 그러니까 친구니 뭐니 해도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잠시 자신과 협력을 하고 같이 탈영한 이를 떠올리면서 칼리아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내 진실만을 볼 수 있다는 그 말을 들으면서 칼리아는 그녀를 가만히 주시했다. 진실만을 볼 수 있는 이. 그리고 마법 인자를 거론하는 것. 그것은 아마도...
"...껍데기인가...너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서 잘도 주변을 믿고 친구가 되겠다고 하는군. 너를 죽이려고 하는 이가 천지이고, 너를 없애려고 한 이가 천지일 것이다. 그럼에도 친구...? 왜 그런 삶을 살 수 있지? 너는 주변이 두렵지 않나? 너의 목숨이 갑자기 날아갈지도 모르고, 갑자기 친구라고 하는 이가 널 해칠지도 모르는 일이다. 내가 너희들에게 얼굴을 비치지 않는 것도 너희들이 나를 신고하고 팔아넘길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야. 신뢰? 껍데기의 삶을 살면서 어떻게 그런 말을 거론할 수 있지? 이해가 안 가는군."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그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 목소리에 비웃음이 있는지, 아니면 경악이 있는지는 그만이 알 일이었다. 들려오는 노이즈 소리와 기계음은 감정이 전혀 섞여있지 않았다.
"....나는...나와 내 동생만을 위해서 싸울 뿐이다.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렇게 규정을 하는 거지?"
슈엘은 자신과 동일한 이였다. 하지만 그 다른 사람이 거론되는 것에 그는, 애써, 정말로 애써 그렇게 대답했다. 기계음 속에서 들려오는 말은 약간의 망설임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자신은...자기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그렇기에....
"애초에, 얼굴조차 비추지 않고 목소리도 숨기는 나에게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근거가 뭐인지가 궁금하군." -
915 블라디미르 앨런 (374864E+55) 2018. 6. 3. 오전 12:14:42"파견단에 추천을 받았다 - "
"아무래도 토벌대의 실적도 실적이지만 아카데미 성적으로 뽑힌 모양이더군 - "
"몸도 삐걱이고, 새로운 눈도 익숙하지 않아 - "
"솔직히 말해서 플로에 남고 싶다는게 본심이다 -"
"하지만 - 친구도 동료도 가족도 지키지 못한 나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다면서 제안해주셨으니 ... - "
"그래 바보같은 이야기지. 그런 것에 넘어간다는게"
"하지만 정말로 내가 지켜왔던게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조금 더 싸워도 되지 않을까 싶어 -"
"내가 남보다 오래 산건 아니지만 -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 보면 너무 많은 죄를 지었어"
"친구에게 상처를 주고 - 동료를 지키지 못하고 - 영광에 눈이 멀어 가족을 뒤로했지 - "
"그 댓가가 마지막 남은 안식처를 불태운거라면 - ...."
"그냥 조금 우울하군 - "
"나도 다른 젊은이들 마냥 완벽하고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 "
"그게 쉽지가 않아-"
"아아 - 이제 일어나야 할 것 같네-"
"부디 이게 마지막 임무이길 바래야지."
"아마도 이게 끝나면 그쪽으로 넘어갈 것 같아. 조금만 더 기다리게."
벗어둔 투구를 다시 쓰고 비어버린 잔에 다시 독한 술을 채운다.
그렇게 기사는 동료의 묘를 뒤로 하고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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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경 ! 파이퍼 황자님이 부르십니다!"
침대에 걸터앉아 갑옷을 손보던 기사는 건틀릿의 벨트를 조이며 주먹을 천천히 움직였다.
코트자락을 팔랑이며 검과 방패를 챙긴 기사는 막사를 나서며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 봤다-
썩 좋은 날씨는 아니였다. -
916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2:15:24음...으음...떡밥인걸까요...저거.... 으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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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백야 - 칼리아 (7000291E+5) 2018. 6. 3. 오전 12:20:33"응! 껍데기! 백야는 껍데기야!"
고개를 끄덕이면서 껍데기라는 것을 인정한 백야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칼리아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울인 것은 아니었다. 일종의 버릇처럼 고개를 기울인 백야의 행동에 생쥐는 기어이, 그녀의 어깨에서 데구르르 굴러떨어졌다. 백야의 입꼬리가 더더욱 위로 올라갔다.
"백야에게는 없었기 때문이야. 백야는 가리고 숨기고 감추고 다물었었어. 그러니까 믿는거야. 그리고 여황도 다.... 다 끝나면 백야를 공격하는 닉시들은 없을지도 모르니까?"
처음으로 목소리가 확 낮아진 백야가 입꼬리만 올려 웃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대단한 비밀이라도 말하듯 속삭이는 것도 같았다.
"백야는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절대로 공격하지 않아. 그렇지만ㅡ 동생 이름을 대지 않으면, 말하기 어려웠어? 백야는 어려운 말은 잘 못해?"
논리적이지 못했다. 감정적이었다.
"백야도 감추고 가리면서 살았는걸? 무엇이든 먹었어. 무엇이든 물었어. 땅도 직접 깨물어봤어. 그러니까ㅡ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어. 몰라, 백야는 닮았다고 생각할 뿐이야. 그것이 이유가 될 수는 없는거야?"
까르르, 웃는 것 같은 목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냥 이 상황 자체가 즐거운 것인지 아니면 그냥 웃는 것인지는 몰랐다.
//왜 이리 막무가내니.. 백야쟝...(백야: 오너가 그렇게 하는걸:3c -
918 백야주 (7000291E+5) 2018. 6. 3. 오전 12:23:55앨런쟝.. 분위기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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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칼리아 - 백야 (8202349E+6) 2018. 6. 3. 오전 12:35:03"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네 녀석이 정말로 평화롭게 생각한다는 가장 큰 증거다."
여황이 죽고 다 끝나면, 정말로 모든 것이 끝난다는 말에 칼리아는 동의하지 않았다. 정말로 그것만으로 다 끝난다고? 그렇게 되면 다른 이들을 믿을 수 있다고? 자신은 알 수 없었다. 그렇다면 자신이 지금까지 이용당하고 버림받은 삶은 전부 그 여황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되는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인단 말인가. 그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가리고 숨기고 감추고 다물었다. 그것부터가 네가 살아남기 위해서 모두를 속였다는 이야기 아닌가? 그런 이가 신뢰를 담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만...?"
그것은...칼리아의 그 말은 어떻게든 자신의 벽을 지키기 위한 나름의 발버둥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것을 인정하는 순간, 자신의 무언가가 깨질 것 같았기에 그는 부정했다. 어떻게든 그녀의 말의 꼬리를 잡아서 부정했다.
고개를 도리도리. 그 움직임이 상당히 거세기 짝이 없었다. 이어 그는 두 손을 올려 가면이 벗겨지지 않게 확실하게 고정했고 그녀의 말에 노이즈를 강하게 울리면서 대답했다.
"...친구...는......"
하지만 그 말은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그는 고개를 옆으로 돌렸고,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다시 기계음으로 말을 이었다.
"...친구라는 것은...생각해본 적이 없다. 적어도 여기서 무슨 말을 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내가...친구가 되는 일은 없어. ...나는, 나는...다른 이를 신뢰하지 않아. 너희들과 나는...그저 이해관게가 일치하기에 협력을 하는 협력 관계일 뿐이다. 그리고...아마도 그 애도..."
다시 말 끝을 흐리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그리고 다시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애초에 나 같은 녀석을 친구로 두는 것보다는 다른 이들에게 친구를 권하는 것이 더 편할 거라고 본다만..? ...플로에서 온 이들이라면 당연히 친구가 되겠다고 하겠지. 아닌가?"
//....마음 같아서는 친구 하자...하고 싶네요..(주륵) -
920 앨런주 (374864E+55) 2018. 6. 3. 오전 12:37:07왜 이렇게 슬픈 캐들이 많져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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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백야주 (7000291E+5) 2018. 6. 3. 오전 12:39:33답레 쓰다가 졸았... 흐으윽.. 칼리아..88(우름)
저어는 자러 갈개오.. 답레 내일.. 드릴개오..88 -
922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2:41:32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그리고...칼리아는 슬프지 않아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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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신시아주 (6989717E+5) 2018. 6. 3. 오전 12:48:48스트레스 수치가 맥스인 지금.. 일상을 돌리고 싶어지네요. 아주 짧게 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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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앨런주 (374864E+55) 2018. 6. 3. 오전 12:50:11앨런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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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신시아주 (6989717E+5) 2018. 6. 3. 오전 12:53:39조아오~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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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2:56:07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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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2:56:52아..아니..근데 스트레스 수치가 맥스라니..무슨 일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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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앨런주 (374864E+55) 2018. 6. 3. 오전 1:00:34금방 작성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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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카엘라 (2189841E+5) 2018. 6. 3. 오전 1:01:21(스르륵
갱신과 동시에 일상을 구해ㅔ봅니다. -
930 신시아주 (6989717E+5) 2018. 6. 3. 오전 1:02:21슈엘주 어서오세요~ 음.. 일은 아니고 그냥 요즘에 좀 우울해서 그래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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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신시아주 (6989717E+5) 2018. 6. 3. 오전 1:02:50카엘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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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블라디미르 앨런 - 선레 (374864E+55) 2018. 6. 3. 오전 1:03:45" - "
이 닉스의 땅에는 언제나 피와 절규만 가득할거라고 생각했으나
간혹 현실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
지금 블라드와 대면한 이 생명체는 그의 상식을 뛰어넘는 것 이였다.
'꾸시꾸시'
" - "
블라드가 숲에서 훈련을 하는 와중 배가 고픈지 총총 거리며 토끼가 그에게 다가왔다.
풀을 뜯어먹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특별한 풀이 먹고 싶은지 그 토끼는 블라드의 코트자락을 갉아먹으며 강하게 본인을 어필하였고
결국 블라드는 어쩔 수 없이-
" 이를 어쩐다 - "
만약 다른 동료들이 본다면 이 토끼를 버려버릴 것 이다.
그건 .. 조금 많이 곤란하다 -
933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05:39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음...시간도 시간이고 저는 지금은 일상이 조금 힘드네요...;w;
그리고..신시아주...음... 우울하다니..대체 무슨 일이기에... (토닥토닥) 그 우울하고 힘든 일 잘 해결 되길 바랄게요...! -
934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14:36좋아...지금부터... 다이스를 돌려서 75 이상이 나오면...리퀘 독백을 써보겠습니다.
.dice 0 100. = 17
어차피 안 나올 것을 알기에 의지가 차오른다. -
935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1:18:55내가 보고 있는 저 상황은 대체 뭐지. 어느 새 당신 앞에 나타나 서 있던 신시아는 만면에 의아함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당신에게로 조금씩 다가갔다. 산책이나 할 겸해서 좀 걸었더니 이런 풍경을 보게 될 줄은 또 몰랐네.
" 어, 그러니까.. 안녕, 좋은 밤이네요. "
오며가며 스치듯 본 적은 많이 있었다만 당신과 통성명을 한 기억은 전혀 없었다. 이름이 뭐였더라, 당신을 응시하며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 눈을 몇 번 깜빡거린 신시아는 이내 토끼로 시선을 떨어뜨린다. 그리곤, 몸을 숙여 토끼의 코를 손 끝으로 가볍게 두드린다. 그거 너 먹는 거 아냐. 먹으면 안 돼. 조용히 덧붙이곤,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올려다보았다.
" 이 토끼 그쪽 거에요? " -
936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1:19:33다이스 증말 눈치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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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22: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신시아주.... 리퀘 하고 싶은 거 있으십니까?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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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25:18그리고..웹박수... 처음으로 뻘글을 보내봤는데... 보내면 장미가 피어난다고 뜨는군요. 메시지 예쁘다..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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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1:42:44씻고 왔습니다! 리퀘.. 리퀘 하고 싶은 거.. 슈엘 어린시절?
오, 메세지 예쁘네요. 나도 보내볼까.. -
940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43:47슈엘 어린 시절이요...? .....(가만히 생각해본다(부모에게 버려짐(이후에 이용만 당함(기사로 취직함(정신 지배 당해서 조롱거리 됨(흐릿)
아무튼 다시 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
941 앨런 - 신시아 (374864E+55) 2018. 6. 3. 오전 1:45:40" - ! "
앨런의 자색 안광이 동그랗게 변했다.
항상 흐릿하거나 횃불마냥 타오르기만 하던 그의 안광이 기묘하게 뒤틀리자 신기하긴 했지만..
" 이 토끼는 - 내가 사냥했다네 "
차마 어쩌다보니 주워왔다고는 말할 수 없었기에 앨런은 토끼를 잡아들며 거짓말을 했다.
사냥이라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 토끼가 버둥거리기 시작했지만-
강하게 붙잡아 둘 수 없었기에 앨런은 토끼가 신시아 쪽으로 도망치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었다.
"큼.. 숲에서 어쩌다보니-" -
942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01:52슈엘에게 저 토끼가 걸리지 않은 것이 정말로 다행이로군요..(끄덕) 요리 재료로 쓸지도 몰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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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2:08:21" 어, 흠.... 그렇구나. 왜 사냥하셨는데요? 잡아먹으려고요? "
제 쪽으로 달려오는 토끼를 조심스레 들어서 품에 안은 후, 신시아는 곧잘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당신을 쳐다보았다. 글쎄, 저게 사냥감을 다루는 손길은 아닌데 말이지. 봐, 잡는 것도 조심스럽고.
" 이 쪼끄만 걸 누구 코에 붙인다고. "
괜시리 그렇게 말하며 신시아는 토끼를 조금 더 꼭 끌어안았다. 그러면서, 토끼의 눈을 마주보곤 그렇지? 하고 가볍게 속삭이는 것이다. 어째 하는 행동들이 줄곧 장난스럽기 그지없었다.
" 정말 드실 거에요? 이왕 살려서 잡아온 거 그냥 키우거나 풀어주는 건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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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2:09:55>>942
신시아: 아니세상에 어떻ㄹ게 귀여운 토끼를!!!(현실: 얘도 토끼 먹은 적 있음) -
945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2:10:44>>940 ....제가.. 제가 잘못했습니다.. 슈엘....... (잔뜩흐려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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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앨런 - 신시아 (374864E+55) 2018. 6. 3. 오전 2:12:43" 이곳의 주방장에게 부탁하면 토끼라도 맛있게 요리해주겠지 싶어서 - "
흡사 잘못한 소년처럼 앨런은 이리저리 시선을 회피하며 변명을 이어나갔다.
토끼는 그저 검은색 눈을 깜빡이며 신시아의 품안에서 골골 거릴 뿐
" 키우기엔 - 난 토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네. 풀어주기에는 - "
솔직히 미련이 남는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자신의 코트자락을 입에 물고 따라온 토끼를 그냥 풀어준다면 굉장히 서운할 것 같았다.
" 키우는 것도 나쁘지..않겠지 " -
947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12:59>>944 슈엘:하지만 토끼 고기는 체력을 회복하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아. 맛도 좋고...
>>9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잘못한 것이 뭐가 있나요! 어차피 닉시들은...다 비슷한 삶이었고..신시아도 독백 보니까 비슷한 것 같던데요! 뭘! -
948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30:13.dice 1 5. = 4
1.일상적인 것
2.시리어스한 것
3.개그적인 것
4.분....홍...한 것?
5.쓰지 말고 그냥 갓챠나 뽑아. -
949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31:43
-
950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2:33:45" 그건.. 부정할 수 없네요. 확실히 그렇게 하면 이 작은 토끼라도 맛있는 요리가 될 수 있.. 아, 잠깐. "
한참 말을 잇던 신시아는 갑자기 몸을 뒤트는 토끼를 달래듯 털을 쓸며 자연스레 입을 다물었다. 사실 이거 토끼 아닐지도 몰라. 손톱만한 숲토끼 주제에 무슨 사람 말을 이렇게 잘 알아듣는담?
" 뭐, 아무튼.. 처음부터 뭐든 아는 사람은 없잖아요? 키우면서 자연스레 얘가 어떤지 알아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작고 귀여운 걸 보다보면 심신이 안정되니까 이런 뭣 같은 상황에서 작은 위로가 될 거고요. "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으며, 신시아는 당신에게 제 품에 안긴 토끼를 건넨다.
" 여기요. 한 번 들어보셔야죠. "
토끼가 귀를 파닥거렸다. -
951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2:34:49>>948 다갓 눈치없다고 해서 미안합니다 어썸 저 기대해도 되죠??>0<!!!!!!
-
952 Pink Rose ◆AqXmlOYXRM (384155E+59) 2018. 6. 3. 오전 2:35:05분홍이요???
-
953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35:54....엗? 레주...? 아직 안 주무셨어요? (동공지진) 아니...그걸 떠나서..분홍한 거라니...
아...분홍한 유혈 독백을 말하는건가..! 다갓...!!
.dice 1 2. = 2
1.응. 그거.
2.아니. 알잖아. -
954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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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2:36:32캡ㅋㅋㅋㅋㅋㅋ틴ㅋㅋㅋㅋㅋㅋㅋㅋ 분홍의 기운을 느끼고 나타나신건가.. 어서오세요!
-
956 앨런 - 신시아 (374864E+55) 2018. 6. 3. 오전 2:36:49토끼의 수명은 어느정도 일까. 짧을까?
자신은 닉스혁명이 끝나면 죽을 생각이였다. 하지만 죽을 때 아무도 없는 것 보다는 -
미련이 생겼다.
외로움이라는 것이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 - "
신시아가 건넨 토끼를 앨런은 조용히 받아들었다.
차가운 건틀릿임에도 자기를 가장 처음 본 사람을 알아본건지 토끼를 귀를 파닥이다가 가만히 앨런을 바라봤다.
"이름 블라디미르 앨런이다. "
참고로 토끼의 이름이 아닌 통성명을 갑작스럽게 한 것 이지만
누가봐도 토끼의 이름이라고 생각할만한 타이밍이였다.
//신시아주 킵 가능할까요 8ㅅ8 -
957 Pink Rose ◆AqXmlOYXRM (384155E+59) 2018. 6. 3. 오전 2:37:21제가 사실 핑크로즈 출신이라서...반갑습니다! 잠이 안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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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2:38:04>>953 아니 슈엘줔ㅋㅋㅋ 유혈은 분-홍이 아니라 레-드 한 거ㅏ잖아욬ㅋㅋㅋㅋㅋㅋ 와중에 다갓 단호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홍 기대할게요^^ -
959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38:47아니...근데...정말로 어떻게 써야 하는 겁니까...이거..(흐릿(동공지진) 그리고...레주....!! ;w;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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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2:39:23앗, 네! 들어가세요 앨런주!
-
961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39:56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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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신시아 - 앨런 (6989717E+5) 2018. 6. 3. 오전 2:40:34에구 캡틴.. (부둥둥) 잠 안 오면 피곤한데.. 저도 웬일인지 잠이 안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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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40:59그럼 잡담이나 떨도록 하죠. ....분홍이라고 해도...슈엘이나 칼리아나 그런 이 없는걸..(흐릿)
-
964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41:34.dice 1 6. = 1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6성
그런고로 슈엘/칼리아 카드를 뽑아봅니다..! 나와라! 가챠..! 6성이 나오면 소원을 들어주마! -
965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41:47....삐진 것이 분명하군..(끄덕)
-
966 신시아주 (6989717E+5) 2018. 6. 3. 오전 2:42:44>>959 어떻게든 쓰시면.. 됩니다.. (슈엘주:억지부리지마요
후 3시가 코앞인데 잠은 안 오고 눈이 말똥말똥하네요. 저도 답레 쓴 후 독백이나.. 할까..
.dice 1 5. = 2
1 곡예묘사
2 폭탄점검
3 어린시절
4 기사시절
5 핑크(? -
967 카운티아주 (5944675E+5) 2018. 6. 3. 오전 2:42:48폭발해라 잡담!
-
968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43:15....하지만 그런 대상 없는데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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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43:30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970 카운티아주 (5944675E+5) 2018. 6. 3. 오전 2:44:36앗 들켰어요..
-
971 신시아주 (6989717E+5) 2018. 6. 3. 오전 2:44:45다갓이 고른 주제가 맘에 안 들어서 안 쓸랍니드ㅏ(머야얘
카운티아주 어소와요~
아니 ㄱ건그렇고 다갓 슈엘주 싫어해요? 왜그래 (.ㅡ.)¿¿ -
972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48:37전투때도 그런 것으로 보아 저는 다갓님에게 미움을 받은 모양입니다. (끄덕) 그런 고로 다갓님...다시 돌려봅니다.
.dice 1 6. = 3
1.일상적인 것
2.시리어스한 것
3.개그적인 것
4.분....홍...한 것?
5.쓰지 말고 그냥 갓챠나 뽑아.
6.수작 부리지 마라. -
973 백야주 (7000291E+5) 2018. 6. 3. 오전 2:49:48... 분명 잤는데.. 왜째서....(주륵)
-
974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52:05배..백야주...어서 오세요...?
-
975 Pink Rose ◆AqXmlOYXRM (384155E+59) 2018. 6. 3. 오전 2:52:37세상에 백야주...(부둥부둥)
앗 새 스레를 세워두었습니다. 슬슬 눈이 감기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 -
976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52:48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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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백야주 (7000291E+5) 2018. 6. 3. 오전 2:53:04물.. 물이 얹힌 것 같네요.. 이 고통은 얹힌 것..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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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백야주 (7000291E+5) 2018. 6. 3. 오전 2:53:23잘바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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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56:57....어어...어어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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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백야주 (7000291E+5) 2018. 6. 3. 오전 2:57:58일단 약을 좀 먹어두고 숨을 쉬어야겠어요...
얹힌 것 중에서 가장 답도 없다는 물이 얹히다니...(주륵) -
981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2:58:41.........(토닥토닥) 일단 천천히 휴식을 취하세요.... ;w;
-
982 카운티아주 (5944675E+5) 2018. 6. 3. 오전 2:59:52잘자요~
어서오세요 -
983 백야주 (7000291E+5) 2018. 6. 3. 오전 3:00:17고마워요...88
이 와중에 약은 왜 또 안 보...(주륵) 저는 다시 가볼게요..88 -
984 카운티아주 (5944675E+5) 2018. 6. 3. 오전 3:03:14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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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3:06:49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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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3:36:38그럼 슈엘주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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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해련 ◆JAJ1SR6rm. (2833481E+5) 2018. 6. 3. 오전 8:07:28갱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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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해련 ◆JAJ1SR6rm. (2833481E+5) 2018. 6. 3. 오전 11:25:55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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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1:39:33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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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Pink Rose ◆AqXmlOYXRM (384155E+59) 2018. 6. 3. 오전 11:44:27갱..갱...이거슨 갱신의 소리입니다..
오늘 이벤트 있어요! 야호! 3페이즈 끝내고 저랑 의논좀 합시다.
여러분들이 어느순간 소수정예가 되어버려서 제가 합법적으로(?) 공격력 뻥튀기를 좀 시켜드려야 할 것 같거든요. 크로스오버..허쉴? -
991 백야 - 칼리아 (6109614E+5) 2018. 6. 3. 오전 11:45:49"평화로운가? 몰라ㅡ 그냥 그렇지 않을까 뿐이야! 그렇게라도 안하면 백야는 못 버텼어?"
아하하, 하고 웃는 폼는 농인지 진심인지 알 수 없는 행세였다. 애초에 늘여놓는 말들은 그런 법이었다.
"속이지 않았어ㅡ 보여도 모른 척 했을 뿐이야? 신뢰를 져버려선 안되는걸! 뭔가 근육근육인 사람이 달라붙는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걸 보는 것은 재밌었지만! 그리고 그게 백야인걸? 어, 옛날 일은 잘 떠오르지도 않아?"
부정하며 고개를 세차게 가로젓는 칼리아를 보던 백야가 꺄핫, 소리를 내면서 웃었다. 재밌어 보였는지도 모른다. 광인은 그저 웃을 뿐이었다. 웃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건 없을지도 모르잖아
"친구는? 협력관계도 친구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해."
협력을 하고 친구가 된다! 따위의 연쇄로 생각하던 백야는 가려지지 않은 쪽 눈을 데굴데굴 굴리다가 칼리아를 빤히 바라봤다. 다시금 가면을 제대로 쓰는 걸 보곤 무언갈 떠올린 건지, 흉내내려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칼리아는 전투 때 빼고는 안 보이잖아? 그러니까 같이 친구가 되고 싶은거야! 형제 둘 다 친해지고 싶어! 플로 사람들도 친해지고 싶어. 다들 좋은 사람이야. 그러니까 백야는 다 같이 친구가 될거야."
처음부터 끝까지 참 일관적이었다.
//으어억... 갱신해여...! 집에 가서 만나요! -
992 백야주 (6109614E+5) 2018. 6. 3. 오전 11:46:27그리고 크로스오버!!*''*(두근)
-
993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1:47:47레주와 백야주 둘 다 어서 오세요! 그리고 크로스오버라...오오..어디랑 할진 모르겠습니다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994 Rose ◆AqXmlOYXRM (384155E+59) 2018. 6. 3. 오전 11:48:23두근두근!
아무래도 저는 아이르전땐 그나마 아이르 두들겨 패게 해야겠다(?) 마인드라...이제 다음인 연제향때는 중간보스도 없이 바로 트리플 보스 레이드라(난이도 무엇) 불가피하게 공뻥과 능력 뻥튀기가 필요합ㄴ니다.. -
995 칼리아 - 백야 (8202349E+6) 2018. 6. 3. 오전 11:55:59"지금 이 상황에서 이런 대화가 무슨 의미가 있지? 네가 친구를 가지고 싶건 뭐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속이지 않았다? 보여도 모른 척 했을 뿐이다? 결국 그 말 자체가 모순이지 않은가. 다 같이 친구가 되건 뭐가 되건 그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협력관계가 친구? ...친구는 이익관계를 중심으로 맺어지는 무언가인건가?"
위험한 이다. 칼리아는 정말로 순수하게 그렇게 생각했다. 집요하게 파고드는 무서움은 만약 적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그것을 뿌리치기 위해서 자신 측에서 반격에 나섰을지도 모르는 이였다. 지금 이 자에게 손을 대지 않는 것은 이 자가 일단은 협력관계이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이 자에게 공격을 가한다면 다시는 저들의 힘을 이용할 수 없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선 그 누구의 힘이라도 이용하리라. 그렇게 다짐하지 않았던가. 그렇기에 그는 뒷걸음질로 물러서는 것으로 대신했다.
"친구 따위..나와는 관계없는 일이야. 이야기는 끝내도록 하지. 뭐라고 하더라도 나는 내 생각을 바꾸지 않을 거니까. 나는 너희들을 신뢰하지 않아. 내가 신뢰하는 것은 너희들의 힘 뿐이다. 이런 것으로 앞으로 부르지 마라. ...친구가 무엇인진 잘 모르겠지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이가 필요하다면 나보다 다른 이가 더 적격일테니까. ...나는, 친구라는 것은...잘 모르겠으니까."
친구가 무엇인지 모른다. 순수하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이는 없다. 그것이 어떻단 말인가. 긴 시간동안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데 이것이 뭐가 문제고 왜 굳이 바꿔야한단 말인가. 결국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었다. 자신이 그나마 신뢰하는 이도 따지고 보면, 협력관계라는 이익관계가 아니던가. 그나마 저들보다 더 깊은 협력관계이기에... 그렇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친구를 모르는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의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단 한번도 존재하지 않았고 그를 보호해야 할 이조차도 그를 버렸고 배신했으니까.
"더 할 말이 없다면 돌아가도록 하겠다." -
996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1:56:56트리플 보스 레이드라니..........
슈엘:칼리아 형님 말인가요? 글쎄요? 이번엔 몸이 안 좋은 모양이네요! 다들 잘 다녀오세요! (손 흔들흔들) -
997 백야주 (7000291E+5) 2018. 6. 3. 오전 11:56:56오오오...!! 오오!!!
-
998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전 11:58:17것보다..설마..이렇게까지 칼리아가 꽉 막힌 노답이었다니..돌리면서도...(절레절레) 으윽..... 미안해요...예쁜이 로즈 캐릭터들아.... 8w8
-
999 Rose ◆AqXmlOYXRM (384155E+59) 2018. 6. 3. 오후 12:00:37개성인걸요! 괜찮아요 :3♥
아니 그리고 다음 레이드를 빠지겠다 그 ㅁㅏㄹ씀이십니까
유란: 몸이 좋지 아니하다면 그대에게 제가 적당한 무기를 쥐어드릴테니 같이 싸우는 건 어떠하신지요? 한 명이 모자라면 모자랄수록 오합지졸이 될테니 말입니다. -
1000 슈엘주 (8202349E+6) 2018. 6. 3. 오후 12:06:07>>999 슈엘:아니..싸우는 것은 제가 아니라 칼리아 형님이라서...(시선회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다음 레이드는..차..참가하겠습니다...! (이러면 필요없어라고 하겠지(??) -
1001 Rose ◆AqXmlOYXRM (384155E+59) 2018. 6. 3. 오후 12:06:47필요없어! 1001을 가져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