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087522> [ALL/이능/스토리/드라마] 균형의 선 (White Layer) : 1 (11)
이름 없음◆DKBBq9yVbs
2018. 5. 23. 오후 11:58:32 - 2018. 5. 25. 오후 1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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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DKBBq9yVbs (7604873E+6) 2018. 5. 23. 오후 11:58:32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881897/recent -
1 이름 없음◆DKBBq9yVbs (912217E+61) 2018. 5. 24. 오전 12:32:21이곳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항구도시 포트 시라카스. 여러 기업과 산업체들이 밀접한 주요 도시이다. 비록 평화로워 보일지라도 항상 테러의 위협에 노출되어있는 장소이다. 아르다시르 4세는 수많은 도시와 국가를 상대로 성공적인 파괴를 벌여왔고 세계 어느곳에도 영원한 안전은 없다.
특수부대 화이트 레이어는 항상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런 위험으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이들의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탱, 찰칵. 짧막하게 쇠가 맞물리는 소리와 함께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 창밖으론 야경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불빛이 반짝이고 어두운 내부는 작은 조명등 하나로 의지하고 있다. 사내는 조용히 테이블에 놓인 서류를 한장한장 넘긴다.
항구도시 외곽에 위치한 작은 지부는 부족한 인원을 채우기 위해 새로운 인력을 보충받게 되었다. 당신은 포트 시라카스를 기점으로 첫 발령을 받은 신참일수도 있고 수 년간 다른 지부에서 경험을 쌓아온 대원일수도 있다.
빌딩으로 가득찬 도시에 조촐하게 딸린 작은 건물은 조금 비루해보일수도 있으나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것이다. 밤이 지나고 다시 해가 뜨면 당신을 반길 얼굴들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
2 이름 없음◆DKBBq9yVbs (912217E+61) 2018. 5. 24. 오전 12:34:54아직 본스레를 열기엔 조금 이른것 같지만 그냥 놔두기도 그래서 세웠습니다. 레스주들끼리 시작 레스를 기점으로 돌리셔도 되고 혹은 제가 반응을 드리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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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 없음◆DKBBq9yVbs (912217E+61) 2018. 5. 24. 오전 4:11:31아침해가 밝은지 얼마 안된 이른 시간. 벌써부터 도로는 수많은 자동차들로 붐빈다. 러시아워가 한창이지만 포트 시라카스의 8지부는 여전히 고요하다. 능력자 범죄자들을 상대로 하는 특수부대인만큼 딱딱하고 빈틈없이 딱딱한 모습이라 생각하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다.
넓은 사무실 공간에는 대원들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그들의 이름이 적힌 작은 명패가 놓여있다. 창가 반대편 벽에는 공지사항을 적어놓는 대형 전자패드가, 그 외에도 편의사항을 고려한 여러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이 구비되어있다.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커피가 다 되었음을 알리는 알림음이 사무실 내부에 엷게 울린다. 갈색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여자는 내려놓은 잔 위로 따뜻한 커피를 붓는다. 외부에 비치는 모습과 다르게 이들의 아침은 굉장히 평온해보인다.
"한잔 하시겠어요?"
커피잔을 쥔 그녀는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사내에게 묻는다. 하지만 이미 그의 손에는 잔대신 캔음료가 들려있었다. 콤비 블라인드 사이로 비쳐 들어오는 햇빛에 불빛 없이도 내부 공간이 환하게 비친다.
"오늘 새로운 친구들이 온다지?"
짧은 머리에 얼굴에 주름이 진 남자는 사이다를 벌컥벌컥 들이키고 쓰레기통에 빈캔을 던져넣으며 중얼거린다. 그의 말대로 오늘은 8지부의 빈자리를 채울 보충대원들이 발령신고를 하는 날이다.
저번 작전으로 사무실의 자리가 무척이나 많이 비었기에 한동안 인력난에 허덕였던 그들이다. 급한대로 다른 지부에서 전출되어 추가된 인원들이 몇몇 있음에도 여전히 사람수는 부족한 실정이다.
"최대한 괜찮은 사람들로 뽑았다곤하지만.."
그녀는 뒷말을 생략한다. 아무리 길고 나는 인물일지라도 도심속에서 벌어지는 소리없는 전쟁은 몹시 위험했고 다치거나 죽는 경우도 무척이나 많다. 사무실에 놓인 수많은 자리중 대부분이 명패 없는 빈자리라는것을 보면 이들이 겪을 위협에 대해 짐작할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옷도 맞춰 입었는데. 첫인상이 중요하다지않나?"
말꼬리를 흐리며 커피를 한모금 마시는 여자의 옆으로 사내가 다가가 깔끔하게 차려입은 자신의 옷차림을 보라며 손바닥으로 가슴 한쪽을 두드린다. 그녀는 그의 옷차림에 피식 웃음을 흘린다. -
4 조나단주◆0aDClETiAo (5138081E+5) 2018. 5. 24. 오전 9:43:24어 본스레 시작인가!(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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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나단주◆YRivv7MQ3A (5138081E+5) 2018. 5. 24. 오전 9:57:52나메에 실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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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조나단주◆YRivv7MQ3A (5138081E+5) 2018. 5. 24. 오전 10:03:30오늘도 시라카스의 아침은 시끄러윘다. 직장인, 학생, 인산인해를 이르며 나는 시끄러운 소음이 나의 신경을 건들 였으며 쓰래기가 썩고 타는 냄새와 페인트 냄새는 내 코를 사정없이 괴롭히고 있다.
쓸대없이 예민한 내 귀와 코,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머리가 나에게 전한다 아침이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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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조나단◆YRivv7MQ3A (5138081E+5) 2018. 5. 24. 오전 10:24:44오늘은 내가 회이트레이어 로서의 첫출근을 하는 날이다.
주위 수많은 건물들 사이에 있는 자그마한 건물 이곳이 포트 시라카스 제 8지부 본부다.
"생각보다 조금 작네?"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모습이었다. 화이트 레이어가 하는일을 생각해본다면야 쓸대없이 크기를 불리는 것이 필요는 없을태지만 화이트 레이어의 상징적인 의미서 조금 더 권위가 있어 보이더록 지어도 되었을 것이다.
"뭐 그런것 까진 신경쓸필요없겠고 일단 들어가 볼까나"
하지만 4솔찍히 그런것까지 내가 자세히 알필요는 없다. 지급 받은 화이트 레이어의 제복을 손으로 가지런히 정돈한 다음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드디어 시작이다. -
8 이름 없음◆DKBBq9yVbs (912217E+61) 2018. 5. 24. 오후 4:42:41오타좀 신경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것보다 두 시트 다 어떻게 이름이 중복됐네요 다른 조나단주 오시면 이벤트 시간대 같이 조율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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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 (2374515E+6) 2018. 5. 25. 오후 11:19:13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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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조나단주◆YRivv7MQ3A (8988608E+5) 2018. 5. 25. 오후 11:27:55아... 죄송합니다. 늦었습니다.
오타는 앞으로 신경쓰겠습니다. -
11 조나단주◆YRivv7MQ3A (8988608E+5) 2018. 5. 25. 오후 11:31:36아 그런데 이름이 겹친다는건 조나단과 조너선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