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085053>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02. 물망초 (1001)
수백년동안 한 사람을 그리워했습니다. ◆AqXmlOYXRM
2018. 5. 23. 오후 11:17:23 - 2018. 5. 25. 오후 9: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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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수백년동안 한 사람을 그리워했습니다.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1:17:23※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
"여황님께서 무엇을 아시옵니까, 무엇을 아시는지요!!! 그이가 고집을 부린다 생각하시옵니까? 장난을 치신다 생각하시옵니까? 아이르가 파이퍼 황자님이 망명을 한 이후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그 모진 고문과 협박을 감수하는 이유가 무엇일 것 같사옵니까!! 썩어버린 양심의 소리를 듣고싶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부디 굽어살피소서, 폭정은 그만두소서!!!!"
이후, 여황이 모든 영주 앞에서 연제향 묘를 채찍질하고 날개를 손으로 잡아 뜯었다. -
1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2:06:08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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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06:25.....연제향...연제향....!!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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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전 12:06:48.... 날렸...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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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07:01백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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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2:07:02ㅇㅁ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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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전 12:07:39연제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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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전 12:09:23무의식f5를 누른 백야주의 손이 나쁜 것입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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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전 12:09:45그리고 연제향...;ㅁ;
백야: 토끼가 운다...!ㅇㅁㅇ -
9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전 12:11:46금방.. 다시 써올게요;ㅁ; 으아앙 미안합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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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전 12:12:08백야주..8ㅁ8 (도담도담
앗 연제향은..^ㅁ^.... -
11 이름 없음 (0536588E+5) 2018. 5. 24. 오전 12:12:30눈을 감고 어느 정도 있자니, 저만치에서 재잘대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목소리는 하나뿐입니다만, 그 목소리는 대화를 하고 있는 듯 보였지요.
그리고 그 목소리는 잠시 끊겼고, 소제는 가까워진 기척을 느꼈나이다.
...
어깨를 두드리는 감촉, 다시 들려온 목소리 방향으로 고갤 돌렸습니다.
" 소제가 한 것은 별로 없습니다, 다른 분들이 대단하셨지요. "
그 직후 소제는 일어서서 양 손을 공손히 모은 뒤 고갤 숙였습니다.
" 소제, 심심한 인사를 건넵니다. " -
12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전 12:12:51눈을 감고 어느 정도 있자니, 저만치에서 재잘대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목소리는 하나뿐입니다만, 그 목소리는 대화를 하고 있는 듯 보였지요.
그리고 그 목소리는 잠시 끊겼고, 소제는 가까워진 기척을 느꼈나이다.
...
어깨를 두드리는 감촉, 다시 들려온 목소리 방향으로 고갤 돌렸습니다.
" 소제가 한 것은 별로 없습니다, 다른 분들이 대단하셨지요. "
그 직후 소제는 일어서서 양 손을 공손히 모은 뒤 고갤 숙였습니다.
" 소제, 심심한 인사를 건넵니다. "
//앗 이름을 깜빡.. -
1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17:14음...할 거 없는데...일상이나 하면 되는건가...이거..하지만..일상은 없어 보이고..좋아..얌전히 팝콘이나 먹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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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 없음 (590207E+55) 2018. 5. 24. 오전 12:17:59안착!
...우리 스레에 남자 닉시가 생각보다 없었구나...
제르마: 하핫! 정말로 내 몸이 필요한 상황인걸?
06: 제르마... 가망성 0%야...
제르마: 닥쳐 검댕이 -
15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2:18:08(어니언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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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백야는 비뚝였다 - 쉬는 중이야요 (9747508E+5) 2018. 5. 24. 오전 12:19:59"조용하네-"
아하핫, 웃는 목소리가 퍽, 잔망스럽다. 전투가 있었음에도, 그 사실을 잊어버린 것인지, 혹은 현재만 보기 때문인지 알 수 없었으나 후드 모자를 뒤집어쓴 뱀파이어는 폴짝폴짝 가벼운 발걸음으로 활짝 웃는 것이다. 정신 건강에 해로운 것인지 아닌 것인지, 그녀 스스로도 인지하지 않고 있었다. 혹은 못하고 있거나. 확실한 것은, 그녀는 언제나 웃고 있었다는 것이다.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가려진 쪽의 머리가 들렸지만 꾹 닫힌 눈은 떠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껍데기가 볼 수 있는 상황은 너무나 참혹한 진실 뿐이니.
"같이 차 마실 사람 없나-"
그녀가 이렇게 기분 좋은 것은 차 마실 시간이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물론, 그 기준은 극히 개인적인 그녀만의 이유로, 그녀는 돌아다니다- 근처의 누군가를 발견하곤 그 방향으로 쫄랑쫄랑 걸어가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좋은 시간이네요!"
그렇지 않나요? 하고 덧붙이며 웃는 목소리는 밝았다. 확연히 튈 정도로. 나쁜 시간이 그녀에게 있었냐고 물으면, 그저 또 꺄르르 웃을 것이다. 백야는 그러고도 남았다.
//어, 어떻게든 써왔스니다...!!! -
17 루아 - 해련 (920199E+55) 2018. 5. 24. 오전 12:21:21시엘린은 루아를 바라보고 말했다. 스카이로즈의 아가씨이니 너도 예의를 지켜서 말하라고, 루아는 고개를 끄덕인 뒤 두 팔을 모으고 고개를 숙였다. 그 동작은 사뭇 절도있으면서도 자연스러워 억지로 하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 오랜 기품의 장미가 하늘을 닮은 장미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제 이름은 루아 시엘린 올드로즈.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소저의 존함을 여쭈어도 되련지요. "
' 그래. 잘 했어. '
예의를 가진 자에게는 예의로, 폭력을 가진 자에게는 폭력으로, 경계하는 자에겐 경계로. 루아가 시엘린에게 배운 것이었다. 협상가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사람을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시엘린은 루아에게 수많은 사람을 대하는 법을 가르쳤다.
" 정의를 위해서, 또는 뜻을 이루기 위해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은 옳은 것입니다. 싸우는 것만이 대단한 것이 아니며 강한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비록 저도, 소저도 강하지 않았으나 소저는 무기를 들고 싸우지 않으셨습니까. 그것만으로 대단하단 이야기를 들어 충분한 것입니다. "
부드러운 미소와 호감을 담은 목소리. 루아는 답답했지만 상대를 위해 참았다. 아직 호감을 표하기에는 서로에게 거리가 있었다.
" 저 역시도 깊은 반가움에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 -
1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21:29일단 06/제르마는 조금 애매하니까 넘어간다고 치더라도 슈엘과 크롤리 밖에는 없죠. 남자 닉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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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루아 (920199E+55) 2018. 5. 24. 오전 12:22:42만약 루아의 특기가 협상가가 아니었다면 벌써 해련을 껴안지 않았을까 생각했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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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름 없음 (590207E+55) 2018. 5. 24. 오전 12:24:20사실 왠지 내가 가는 곳 어장은 남자가 많던 편이라 일부로 여캐를 많이 냈는데 이럴거면 반대로 하고 다닐걸 그랬나....?
~반대의 경우~
(여)제르마: 난 여자따위 좋아하지 않아! 남자, 남자가 필요해! 제대로 내가 여자라고 생각될....
(남)06: 야멧떼!!!!!!! -
2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25:47네? 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어떤 캐를 내더라도 사실 자유인걸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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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전 12:26:09평소 남캐러였던 백야주가 작정하고 여캐를 냈.... 남캐를 낼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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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루아 (920199E+55) 2018. 5. 24. 오전 12:26:32초창기 루아 컨셉은 수인족 무력 협상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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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27:04.....(동공지진) 여러분...! 그냥 캐릭터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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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가즈아! 레지스탕스로! - 6제쟝!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전 12:27:11아이르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당신을 바라보곤 다시금 손가락을 들어 제 입술을 가렸습니다.
"당신들의 목숨이 폭군인 여황의 목숨보다 소중합니다. 그대들을 도울 장소라면..."
문득 연락이 온 듯, 그의 반지가 가늘게 떨렸습니다. 그는 당신을 등 뒤로 숨긴 뒤 반지를 툭 건드렸고, 이내 한 홀로그램이 띄워졌습니다. 얼룩덜룩한 머리, 하트모양의 분홍색 색안경을 쓰고 흰 가운을 팔가에 늘어뜨려 어깨를 드러낸 치타형 나이트메어 레이디는 아시녹스 영지의 영주였지요. ....숨길만도 했습니다.
- 여어, 아이르. 바쁘냐?
"아뇨, 바쁘지 않습니다."
- 앗, 그럼 부탁 하나만. 방금 내가 공중 드론으로 식민지를 관찰했는데 플로의 마력이 관측되었걸랑. 네가 마법사를 보내 확인을 좀 해줬으면 하는데..그 겸에 식민지 녀석들도 좀 밟아주고..그런 거 안 하면 너 여황님한테 또 칼빵 맞잖냐, 응? 한 번만 이 누님 도와주라. 연제향이 좋아하는 과자 사줄게.
"....알겠습니다."
- 아싸, 땡큐! 그럼 다음 회의때 보자고, 아디오스!
홀로그램이 사라지고 그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나 싶더니 당신을 내려다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마법사를 보내 스팀펑크를 공격할 것이고, 당신은 스팀펑크로 가게 될 것입니다. 플로의 마력이 반응되었다는 정보가 사실이라면, 아시녹스 영지에서 탈출한 레지스탕스 실험체가 속할 단체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그는 그렇게 말하며 손을 뻗었습니다. -
26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28:35사실은 이렇게 말하는 저도 처음엔 슈엘을 여캐로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만약 그대로 갔다면...여러분들은 메이드-가면 여캐를 보았겠지요. 이 모습은...어...만약 이 스레에 성별이 바뀌는 이벤트가 있다면 모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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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 없음 (590207E+55) 2018. 5. 24. 오전 12:28:51초창기랑 바뀌어가면 초창기라면 어땟을까? 싶다가도 지금의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재미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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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카운티아 - 백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2:29:23여성은 바위에 앉아서 달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눈을 감고있어서 달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런 사소한것은 넘어가는게 좋을거 같았습니다.
뭔가 살짝 떨어진 거리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온것도 같았지만 여성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굳이 자신에게 말을 걸 이유는 없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곧 여성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그 웃음소리의 주인이 말을 걸어왔습니다.
"당신은..."
닉스에 있을때라면 모를까, 상대를 확인하기 위해선 눈을 뜰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여성은 눈을 반쯤 떴고, 흰 눈동자는 잡아먹을듯이 눈앞의 흡혈귀를 바라봤습니다.
오해할까봐 말하자면 워낙에 뱀눈이라 그런거지. 실제로 노려본것은 아닙니다.
"닉시... 인거 같네요."
저 귀라던가. 여성은 그렇게 생각하며 모습의 확인을 끝냈으니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아마도 자신과 같은 인외형일거 같습니다만..
어쨌든 여성은 사근사근 좋은 시간이라고 대꾸하고는 입꼬리를 살짝 올려보였습니다.
"무언가 제게 용무라도 있으신가요?"
일단은 다른 사람을 알아두는건 중요합니다. -
29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2:33:29그럼 나도 돌릴분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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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35:04....6제주는 지금 레주와 돌리는 거 아니었나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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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가즈아! 레지스탕스로! - 6제쟝!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전 12:35:32카쁘띈은 곧 막레일 것 같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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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해련 반 화이트로즈 - 루아 시엘린 올드로즈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전 12:35:42" 공자의 먼저 존함을 듣다니, 소제가 누를 끼쳤나이다. "
소제의 인사에 맞추어 고갤 숙여 맞절하는 모습은 충분히 호감을 살 만했습니다.
예를 갖춘 상대를 만난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루아 시엘린 올드로즈, 올드로즈의 자제분이셨습니다.
" 소제는 해련, 해련 반 화이트로즈라고 하나이다. "
소제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여전히 부드러운 어조로 올드로즈의 공자에게 이름을 이야기했습니다.
" 칭찬을 아니다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겠지요, 감사히 듣겠습니다. "
//해련은 화이트로즈 가문원이며, 남성입니다, 잠시 헷갈리신 모양이군요. -
33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전 12:36:46얍얍
세에레주 갱신이에요 :3 -
3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36:56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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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2:38:1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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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전 12:38:27세에레주 어서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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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루아 (920199E+55) 2018. 5. 24. 오전 12:38:30뭐지 제가 잘못 봤구나!
수치심에 죽었습니다...
는 지금 나가봐야해서...킵 가능할까요?? -
38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전 12:38:40?
아니 어서 오라고... -
39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전 12:39:07네, 그럼 나중에 이어주세요 루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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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가즈아! 레지스탕스로! - 6제쟝!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전 12:40:17세에레주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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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41:26안녕히 가세요!! 루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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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전 12:41:41아아아아아악 또 날렸어!!!!;ㅁ;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
43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전 12:42:36세에레주는 어서오세요.
그럼...다시 손이 비어버렸네요, 혹시 일상을 찾는 분이 계실는지. -
44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전 12:42:40루아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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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전 12:42:53안녕히 가세요 루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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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45:03.dice 1 5. = 2
1.독백이나 써라! 슈엘주!
2.다이스 놀이나 해라! 슈엘주!
3.로즈 갓차나 뽑아봐라! 슈엘주!
4.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답이나 해라! 슈엘주!
5.그걸 왜 나에게 묻는 것이더냐. 슈엘주! -
47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2:45:49안녕히 가세요
-
4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46:06다이스 놀이라니...무엇을 하면 좋은 것인가..(고민) 에잇...! 다이스로 로즈 갓차나 뽑아보겠습니다..! 나와라! 슈엘 카드!
.dice 1 6. = 3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나올 확률이 0.5%인 특별 한정 카드 -
49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46:18무난하군요..(끄덕)
-
50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전 12:48:00즈어도 돌려보겠습니다.
.dice 1 6. = 1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나올 확률이 0.5%인 특별 한정 카드 -
51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전 1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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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6/제-아이르 (590207E+55) 2018. 5. 24. 오전 12:48:30"....!"
-아 안ㄷ...
-아시, 아시노스ㄴ....
-젠장 이렇게 줄 수 없어!!!!!!
당신의 뒤에서 그 무서운 목소리를 듣던 06은 순식간의 공포로 호흡을 유지하지 못하며 주저앉아 바들거립니다. 죽을겁니다. 분명히 죽임당할것입니다. 아시녹스, 아아... 아시노스님 제발 자비를....! 이라고 중얼거리려던 06의 목소리를 간신히 제르마가 나올 수 없도록 두 손으로 06의 입을 꽉 잡고 소리 하나 못 나오게 막아버리다가 아시녹스와의 통화가 끝나자 마자 정말로 눈물이 그렁그렁 흐르는 것을 슥 닦아내고는 06을 타이르며 다시 한 번 몸의 주도권을 잡은 제르마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고 아이르의 손을 덜덜거리며 잡습니다.
"하아... 추태를 보였군요. 그나저나 레지탕스라니, 저희에게는 좋은 곳일테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06. 정신 똑바로 차려. 뭐하는짓이야? 리더의 말을 잊었어....?
-리더는... 너때문에 죽었잖아!!!!!!
-젠장! 그랬지!
다리가 반대방향으로 향하려는 것을 간신히 멈춘 제르마는 이 협조적이지 않은 몸 주인 덕분에 곤혹을 치룹니다. -
53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전 12:49:04파이퍼로 가겠습니다!
.dice 1 6. = 2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나올 확률이 0.5%인 특별 한정 카드
+) 제향르카 더블샷 카드는..?
.dice 1 6. = 6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나올 확률이 0.5%인 특별 한정 카드 -
54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전 12:49:41??????? 다갓 제향르카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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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50:16카멜리아 1성도 파이퍼 2성도 소중한 카드입니다...! 그 와중에 제향르가 ...특별 한정 카드라니...(동공지진) 그래...커플이다 이거군..! 커플 브레이커로서 커플을 부숴버려야...!(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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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전 12:50:20황자님이 2성...? 효자카드잖아..?
더블샷 카드답게 특별한정이군요...! -
57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2:50:53으악 미안해 키티....
>>29는 잠깐 내가 머리를 어디다가 놓고왔나봐.............키티랑 아까부터 돌리는데 자꾸 이렇게 저질러서 미안해. -
58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전 12:50:59해련도 한번...
.dice 1 6. = 6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나올 확률이 0.5%인 특별 한정 카드 -
59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51:36해련이... 특별 한정 카드....(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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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전 12:51:55운입니다 운..! 모든 것은 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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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2:52:10심심하니 저도..
.dice 1 6. = 3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나올 확률이 0.5%인 특별 한정 카드
나와라 1성! -
62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2:52:38에이.. 높지도 낮지도 않..
-
6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53:13자..이제 4성과 5성만 나오면 되는군요..! 에잇..! 그래..! 나에겐 칼리아가 있어...!!
.dice 1 6. = 2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나올 확률이 0.5%인 특별 한정 카드
-
64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2:53:15앗 세에레주 어서와!
그리고 루아주 잘 다녀와! -
6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53:29꼼수를 쓰지 말라는 다갓님의 훈계로군요. 이거.
-
66 백야 - 눈이 예쁜 카운티아 (9747508E+5) 2018. 5. 24. 오전 12:53:44"눈 예쁘다!"
저를 잡아먹을 것 같은 눈에도 그녀는 까르르 웃었다. 카운티아의 눈에 정신이 팔린 것이 분명했다. 뱀 눈이기 때문에 더더욱 예쁘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너도 한 쪽 눈은 역안 아니었던가? 가렸으니 의미는 없지만
"그렇습니다! 닉시랍니다!! 안녕! 반가워! 같은 닉시지!?"
반갑다며 붕붕 뛸 듯 밝은 목소리로 말한 백야는 여전히 방실방실 웃고 있었다.껍데기라던가, 껍데기 라던가, 껍데기 라는 것은 쉬이잇ㅡ
"눈 감는 거야? 되게 예쁜데... 감고 다니는 이유가 있는 거야?"
눈을 왜 감는 건지 궁금하다는 듯 묻던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가 뒤이어지는 질문에 생각난 듯 다시 웃었다.
"같이 차 마실래? 오늘은 밀크티 마실 생각이거든!"
쉬는 동안에 밀크티를 만들었던가, 아마 그랬을 것이다. 당연하게도, 백야는 그 과정을 아마도 잊고 있을 것이다. 차를 권유하며 그녀는 여전히 웃고 있는 것이다.
//답레.. 올리고... 저는 한계이므로.. 이만..(이불덮 -
67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53:59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
68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전 12:54:49백야주 잘가요
-
69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2:55:44그럼 나도 카드!
06은?!
.dice 1 6. = 3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나올 확률이 0.5%인 특별 한정 카드
제르마는?
.dice 1 6. = 2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나올 확률이 0.5%인 특별 한정 카드
그리고 둘이 합치면?!
.dice 1 6. = 4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나올 확률이 0.5%인 특별 한정 카드 -
70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2:56:04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
7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57:09아...아니...저런 꼼수 쓰기가 있습니까?! (동공지진)
-
72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2:57:18잘 자 백야주!
...제르마가 셀줄 알았는데 06이 더 쎄다......
뭔가 현재상태가 가장 높으니까 타드 융합시킨 것 같다. -
73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2:57:29잘 자 백야주!
...제르마가 셀줄 알았는데 06이 더 쎄다......
뭔가 현재상태가 가장 높으니까 카드 융합시킨 것 같다. -
74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전 12:58:11.dice 1 6. = 4
1.1성
2.2성
3.3성
4.4성
5.5성
6.나올 확률이 0.5%인 특별 한정 카드
핫! 굴린닷! 다이슷!
으으으으으... 지치네요 지쳐.. -
7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58:44세에레주....괜찮으세요...? (흐릿)
-
76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2:59:25저런... 세에레주 괜찮아? 뭔가 피곤한 일이라도...?
-
77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전 12:59:40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일상을 찾기는 힘들 것 같군요,
아쉽지만서도. -
78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전 1:00:02주말까지 이틀이나 남았기에 괴로워요....(?)
-
79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00:02(토닥토닥)
-
80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00:41>>71 눈감아주신다면 2성 제르마를 드릴께!
(슈엘주: 필요없어!!!) -
81 축하합니다! 합류했어용! - 6/제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전 1:01:12주저앉아 호흡을 유지하지 못하는 소리가 들려도 그는 태연하게 연락을 마치곤 침착하게 당신에게 이야기 했다죠. 감사인사를 전하는 목소리에 잠시 입을 다물고 숨을 후, 들이마시더니 떨리는 손 위에 제 손을 올리고 옅게 입술을 휘어 웃었습니다.
"잘 들으세요. 당신은, 아니, 레지스탕스가 되겠다 다짐하신 당신은 그 순간부터 자유입니다. 저처럼 여황에게 묶여사는 꼭두각시 인형이 아니라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렇게 말하며 그는 손가락을 튕겼고, 이내 간이 마법진이 펼쳐졌습니다. 도착한 곳은 안개가 가득 낀 스팀펑크의 어느 외딴 골목. 그는 반지에 대고 무어라 말하더니 당신의 어깨를 잡고 조용히 속삭였습니다.
"지금부턴 저는 같이 다닐 수 없습니다. 다음에 마주치면 여황의 꼭두각시인 저는 당신과 적으로 만나겠지요. 그렇지만 염려치 마십시오. 황자님이라면 저를 쓰러트릴테니. 곧 기사가 아닌 마법사가 도착할 것이고, 당신은 그가 나타나면 공격을 하며 자연스레 끼면 되는 것입니다."
"...만나서 영광이었습니다. 달과 율법의 여신, 우리의 어머니인 아르테미시아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그는 그렇게 말하곤, 사라져버렸습니다.
저 멀리서 싸우고있는 일행이 보였습니다.
/..ㅁ...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3 -
82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전 1:02:36일상... 시간이 조금만 더 넉넉했더라면...
-
83 카운티아 - 백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02:44"고마워요."
여성은 눈이 예쁘다는 소리에 미소를 더했습니다. 어디가서 눈이 예쁘다는 소리를 들은적은 적었기에 기분은 나쁘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이어 같은 닉시냐는 물음에 여성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후후, 맞아요. 둘 다 인외인거 같네요."
여성은 무슨 종족일까 고민했으나. 얼핏 봐서는 잘 모르겠다고 결론을 내린뒤 미소지어 보였습니다. 그것이 전투시에 중요한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눈이 너무 좋은편이라, 계속 뜨고다니면 금새 피로해지기 때문이죠."
흐음,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이 불가능한 말이었습니다. 여성의 표정은 바뀌지 않았기에 독심술이라도 쓰지 않는 이상에야 알 수 없을겁니다.
다만 차를 마시자는 제안에 여성은 고민하는듯 자세가 바뀌었습니다.
"그럴까요? 친목도모도 할 겸."
여성은 작게 웃었습니다.
달도 아름다우니 말입니다. 조금은 괜찮을겁니다. -
8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04:22>>80 아니요! 받아갈건데요...!(진지)
-
85 축하합니다! 합류했어용! - 6/제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전 1:06:21어으어ㅓ어..다들 안녕히주무새오ㅡ.
-
86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06:42안녕히 주무시길..
-
87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전 1:07:10수고하셨어요 키티, 안녕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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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09:11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89 6/제-아이르 (590207E+55) 2018. 5. 24. 오전 1:11:28손이 닿는것이 느껴지자 06은 멈칫하다가 그대로 제르마를 밀치고 몸을 차지하려고 하였으나 쉽질 않았습니다.
-내놔! 내 몸 내놔! 내 몸에서 나가! 이 살인마야!
-부정은 안하겟어. 하지만말이야? 생각해보라고. 넌 그때 뭘 했더라? 니 친구들이 죽을때 넌 뭘했어? 응? 06?
-끼아아아아악! 네가 미워, 너도 밉고 이 나라도 다 미워 죽겟어!! 다 태워버릴거야... 다 태워버릴거라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이르의 말을 들으며 겁에 질렸던 06인 척, 감동받은 척 하는 제르마는 태연스럽게 이동된 곳을 둘러보다가 이제부턴 같이 있을 수 없다는 말에 걱정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연기하듯이 지어냈으나, 이내 각오를 다지는 사람처럼 끄덕이고는 고개를 꾸벅인다.
"영주님에게도 아르테미시아님의 가호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는 손에서 작게 불꽃을 일으켜보다가 그대로 일행에게 합류했었다. 뭐... 이 다음은 말을 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만한 일들이였다.
//같이 돌려줘서 고마웟어 키티! -
90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14:29>>84 그러면 그냥 드리긴 미안하니 06도...
06: 난 이제 노예같은게 아니야아아!
흠 일상이라..... 3시까진 깨어있으니 괜찮지만! -
91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전 1:14:55레주 잘자요!
-
92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34:40후후. 오늘도 스레의 마지막은 나인건가?!
-
9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41:01후후후후..아니요! 제가 있습니다! (???
-
94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46:16엗!? 그럼 지금은 우리 둘만 있는건가?
-
9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47:38어...그..글쎄요...? (흐릿(동공지진)
-
96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1:57:58둘이군!
(그러나 뭔가 할게 없었다고 한다. OTL) -
97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59: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럼 오늘은 셔터 내릴까요?
-
98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2:00:20사실 12시라면 일상을 돌리자고 했지만 벌써 2시....
쬐.....끔 아쉽지만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99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2:01:08저도 지금은 일상이 힘드니까요..(흐릿) 언젠간 만날 수 있겟지요...!! 사실 잡담을 원한다면 더 해도 상관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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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2:08:27기대된다!
언젠가 만난다면 무슨 일이 있으려나.... 뭐... 만나게 된다면 처음엔 무조건 제르마가 튀어나오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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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2:12: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런가요? 사실 그건 슈엘이냐... 아니면 칼리아냐.. 둘 중 누구냐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확답은 못하겠네요.
-
102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2:15:57>>101 사실 칼리와 슈엘 둘 다 된다면 차차 한 명 씩 만나고싶지만. 둘 다 성격이 정에 휘둘린다는 느낌은 아니니까 아마 내쪽은 중간에 06이 안 튀어나온다면 끝까지 제르마만 나와서 만날지도?
반대로 정이 통하는 사람한테는 무조건 동정심을 사려고 제르마가 06을 적극적으로 내보내거든. -
10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2:22:51음..음..그러하군요. 근데 슈엘과 칼리아는 각각 대하는 느낌이 달라요. 마음은 동일하지만 일단 슈엘은 집사라는 느낌이라서 웃으면서 정말로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하면서 이것저것 일을 도와주려고 한다만 칼리아는...말 그대로 그냥 신랄하게 말한다는 느낌? 물론 가끔은 슈엘이 칼리아 형님이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하면서 신랄하게 말하기도 하지만요?
-
104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2:28:00그렇다면 슈엘을 대할때 둘 다 표면밖으로 나오려나...
진짜 언젠가는 빨리 만나고 싶은걸! 음! 드디어 6제도 합류를 했으니 조만간 만날지도 모르지만. -
10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2:31:33음..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죠. 로즈는 장기 스레니까요! 아무튼 전 이만 슬슬 가보겠습니다! 잘 자요! 6/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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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2:43:35잘 자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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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탄크레드주 ◆N/lo4fv8Gs (8758433E+5) 2018. 5. 24. 오전 2:46:37다들 주무시러 가셨으려나요? (초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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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2:56:54아니 난 아직.... 괜찮아 탄크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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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전 2: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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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6/제주 (590207E+55) 2018. 5. 24. 오전 3:05:16와앗!! 굉장한 미인이다! 이 시간에 이런 미인을 보게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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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전 6:22:3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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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전 9:23:57갱신! ...그저 6이랑 제를 한꺼번에 그려보고 싶었을 뿐인데 상판의 수위가 훨씬 넘어가는 그림이 나왔다........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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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9:46:55갱신합니다. 우리 어장 금손분들만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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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전 9:55:12그러게요 까쁘딴을 시작으로 전부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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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9:56:09전 그림이라곤 손도 대본적이 없어서..흑흑
-
116 블라디미르 앨런(N일차) (1975866E+5) 2018. 5. 24. 오전 10:12:24닉스에서의 날이 밝았다. 안개가 잔뜩 낀 치외법권의 도시 스팀펑크에도 태양은 떠올랐다.
안개가 잔뜩 끼어 흐릿하게 보이는 태양의 빛이 대기중의 물방울들에 의해 난반사되어 지면을 비추는 광경은 퍽이나 아름답다고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스팀펑크의 전체적인 광경은 아름답지 않았다. 도시의 타일 사이사이에 보이는 붉은색의 핏자국과 잔뜩 그을린 건물의 벽 그리고 참혹한 학살극의 잔해들이 모두 고스란히 도시에 남겨져 있었으니까.
이 도시에는 비극이 새겨졌다. 가장 잔인한 사실은 그 비극이 마지막일지 이제 막 시작한 비극의 1장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햇빛이 눈가를 간지럽혔다. 벽에 기대어 자던 블라드는 조용히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주위를 둘러봤다.
아직 자는 사람이 많았다. 어제는 모두에게 고된 하루였을테니까.
블라드는 품에 안고있던 검을 허리춤에 차고 방패를 들어올려 조심스럽게 건물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가자 여전히 안개가 잔뜩 끼어있는 도시의 광경에 블라드는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다가 도시의 중심부로 향했다.
시체를 수거하는 사람, 울고있는 여인, 그를 신기하다는 듯이 올려다보는 아이들 이 모든 광경은 자주 겪었으니 어색할리 없었다고는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나와 고민하는 파이퍼 황자의 모습은 어색했다.
'시체를 조종하는 저 황자가 아침체조를 하고 양치를 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군-'
확실히 완전히 친한 것도 아닌데 이른 아침부터 만나서 인사하는 것 자체가 어색했다.
그는 이 치외법권의 도시에 대해서 더 물어볼까 생각했지만 저번 전투에서 봤던 황자의 표정과 시체를 조정하던 그의 모습이 겹처보였기에 우선은 두고보기로 하였다.
간만에 돌아온 고향인데 확실히 마음이 어지러울 때다.
"그래도 시웨이라는 곳에 대해선 듣고싶었는데-"
단검이 박힌 그 자리. 푸른색으로 보이는 그곳에 단검이 박히자 황자의 표정은 미묘해졌다.
앞으로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저- 장미의 기사님? 아 플로의 기사분들은 모두 이렇게 부르는게 맞던가요?"
블라드가 시웨이 공략전에 대해서 고심하고 있을 즈음 누군가 그를 불러세웠다.
그저 무심하게 지나가려고 했으나 호칭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은 그를 멈춰세우기 충분했다.
"난 황제폐하의 기사다. 장미 가문 따위 내 알바 아니지. 난 황실을 섬기니까"
"아- 그렇군요. 실례했습니다. 그 다름이 아니라 혹시 아침밥 드셨나요?"
" - - - - - ??? "
닉스의 새로운 날.
블라드의 아침식사는 달걀프라이(반숙을 고집한다)에 양송이스프(빵을 주라고 고집한다) 그리고 구운 콩이였다. -
117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전 10:16:53>>155 그건 저도- (절레)
-
118 백야 - 카운티아 (9747508E+5) 2018. 5. 24. 오전 10:31:20"응! 나는 뱀파이어다요! 송곳니 날카롭지? 어.... 뱀인거야?"
입을 활짝 벌려서 두드러진 송곳니를 보여주면, 그녀는 다시 방글방글 웃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눈썹은 왜 아래로 내리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본인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습관이었다. 자신을 설명하던 백야가 고개를 기울이며, 카운티아에게 물었다. 그것은, 필시ㅡ 뱀의 특징을 봤기 때문이겠지. 비늘이라던가, 눈동자 말이다.
"시력 좋은 사람 부러워!"
너도 나쁜 편은 아니잖아? 어디선가 속삭이는 목소리를 무시한 채, 그녀는 밝게 웃었다.
"응응! 그러자! 그러자! 아, 나는 백야야. 강 백야!"
카운티아의 손을 덥썩 잡고서, 붕붕 기쁘듯 손을 위아래로 흔들던 백야는 자신의 이름을 대며 쉴 새 없이 재잘댔다.
"아차차... 내 정신 좀 봐.. 차를 갖고 와서, 그걸 안 꺼내고 있었어-"
읏차, 소리와 함께 바닥에 털썩 주저 앉은 그녀는 보온병 뚜껑에 담긴 밀크티를 카운티아에게 건네는 것이었다.
"이럴 때는 차를 마셔줘야 하는 법이야! 3시, 6시가 가장 좋지만, 언제나 차를 마시기 좋은 때는 다양하게 있으니까!"
혼자만의 티타임론을 펼치며, 그녀는 그리 말했다지.
//답레와 함께 갱신! 출근 준비 해야 하는데... 귀찮아오...(흐릿) -
119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전 10:37:31모두 안녕하새오;3
-
120 카운티아 - 백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0:43:26"어머, 그건 조금 비슷하네요."
여성은 송곳니라는 말에 눈을 살짝떠서 확인했고, 자신의 독니를 보여주고는 미소지었습니다. 물론 독니라고해도 실제로 독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리곤 뱀이냐는 물음에,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애매모호한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가요? 너무 좋아도 힘든걸요."
여성은 다시 눈을 감고는 뺨에 손을 얹으며 조금 불편하단듯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카운티아라고 해요."
불시에 손이 잡히고 붕붕대는데도 불구하고 여성은 당황하지 않고서 자신의 이름을 밝혔습니다. 팔이 조금 아프긴 합니다.
"저도 차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아무거나 마셔서 잘 아는편은 아니랍니다."
여성은 백야를 따라 바닥에 다소곳하게 앉았습니다. 그리곤 뚜껑을 받으며 미소지었습니다.
"그렇군요, 박식하시네요."
여성은 칭찬을하며 밀크티를 한모금 마셨습니다. -
121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0:43:44안녕하세오
-
122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전 10:44:55백야주도 안녕하세요!
관-람 -
123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전 10:46:57갱신합니다
-
124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전 10:54:35어서와요 카멜리아주!
-
125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전 11:00:54카멜리아주 어서와요!! 악 발견이 늦어졌..습니다..ㅠ
점심 먹어야 한다....
흐구흐규... 저녁에 답레 드릴개오..;ㅁ; -
126 크롤리 (5062036E+5) 2018. 5. 24. 오전 11:54:25갱신 하겠습니다, 좋은 점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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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카멜리아주 (2062358E+5) 2018. 5. 24. 오전 11:56:40크롤리주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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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12:05:32어서와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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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2:36:39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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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카멜리아주 (2062358E+5) 2018. 5. 24. 오후 12:37:57슈엘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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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2:40:13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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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신시아주 (2788082E+5) 2018. 5. 24. 오후 1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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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세에레 (6750243E+5) 2018. 5. 24. 오후 12:44:07점심을 틈타 갱신합니닷!
오, 오자마자 금손님의 연성이..!!(산화) -
134 카멜리아주 (2062358E+5) 2018. 5. 24. 오후 12:45:10신시아주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그림 예쁘네요! -
135 신시아주 (2788082E+5) 2018. 5. 24. 오후 12:45:14>>133 으아안돼요(붙잡음(질척
모두들 어서ㅓ ㅇ오새요!! -
136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12:45:30슈엘주도 신시아주도 세에레주도 어서오세요!
짠짠? -
137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2:46:20오자마자 엄청나게 예쁜 연성이 보이는 것은 무엇이죠..? (동공지진) 신시아의 예쁜 모습 매우 잘 봤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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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신시아주 (2788082E+5) 2018. 5. 24. 오후 12:47:00다녀오세요 슈엘주!! 저도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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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카멜리아주 (2062358E+5) 2018. 5. 24. 오후 12:54:33슈엘주 신시아주 다녀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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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12:58:11일상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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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20:23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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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1:31:15어서오세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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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34:03안녕하세요! 앨런주!! 위에서 일상을 찾는 것 같은데 저는 조금 있다가 외출할 거라서 지금은 불가능하네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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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1:42:47아앗 괜찮아요!
친절하셔라- -
14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44:24엗...친절하다니..! 그냥 응답을 안하는 것보다는 응답을 하는 쪽이 더 마음이 편하기에 말한 것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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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후 1:49:39귀여운 제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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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1:51:29>>145 너무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슈엘주 친절해요!
>>146 어서오세요 카운티아주 -
14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52:08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그리고 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사실을 말한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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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후 1:53:01그렇다면 부끄러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
150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1:57:19잠을 자도자도 졸리네요...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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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후 1:57:4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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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2:00:40어서오세요 소피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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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2:03:40다들 좋은 오후입니다. 일상 돌리고싶은데 되시는 분 계시려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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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2:06:03>>153 저요 앨런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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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후 2:07:18(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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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2:08:58>>154 와 돌려요!
그런데 장소는 어디로..? 보통 어디로 하고 돌리시나요 다들? 잘 몰라서 부끄럽네요 뭔가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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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2:12:13>>156 지금 소피아가 레지스탕스 합류 전 이니까- 어어-
은신처 도시 근처 숲에서 대면했는데 알렌이 추적하는 기사라고 오해하는 상황 어떤가요? -
158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2:14:46>>157 상황제시까지 해주시다니 저야 당연히 좋죠! 빨리 합류해야하는데 말이죠. 그럼 선레는 다이스 굴릴까요?
.dice 1 2. = 2
1 소피아
2 앨런 -
159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2:15:47다갓의 부름이-!
다녀오겠습니다 -
160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2:16:28느긋히 오셔도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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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2: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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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2:20:34>>161 칼리아 잘 생겼네요! 역시 다들 미남미녀 :3 환영 감사드립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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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2:21:59엗...칼리아는 슈엘과 같은 존재라서 칼리아가 잘 생겼다고 하기에는...애초에 가면만 쓴 가상인 존재고..(흐릿) 하지만 그렇다고 슈엘이 잘생긴 것은 아니라고 보지만...음...에잇. 아무튼 감사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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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블라디미르 알렌 - 선레 (1975866E+5) 2018. 5. 24. 오후 2:23:22은신처로 지정된 안개의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울창한 숲이 반겨준다.
바람이 불자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것 이, 이 숲의 평범함을 알려주는 것 처럼 보이지만 지금은 어째선가 이 바람 역시 수상하게 느껴진다.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즈려밟고 숲 안으로 들어온 블라드는 천천히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지속되는 대기 시간에 단련이라도 할까 했지만 주변의 숲을 미리 봐두는 것도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나왔지만
오늘 이 숲은 뭔가 꺼림칙했다.
" - "
나무구멍을 들락거리며 도토리를 줍고있던 다람쥐가 그를 보며 고개를 갸웃 하자 블라드 역시 다람쥐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다람쥐는 수염을 흔들거리며 그를 빤히 바라보다가 마치 불쌍한 희생양이라도 보는 듯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이런 광경은 블라드에겐 그저 평범한 숲의 모습이였겠지만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는 것을 증명하 듯.
빠른속도로 무언가 달려오는 소리가 슬며시 들려왔다.
나뭇잎이 바스라지는 소리, 나뭇가지가 꺾이는 소리, 그리고 작은 발소리
그것들이 빠른 속도로 이쪽을 향해 오고 있었다.
" - - "
블라드는 반사적으로 검을 뽑으며 소리가 나는 쪽을 향해 방패를 치켜세우고 경계를 시작했다. -
165 6/제-독백 (9083899E+5) 2018. 5. 24. 오후 2:39:43이제는 어딘가 구석에 찌그러져서 고개를 두 무릎에 숨기고 자는 것이 편해졌다고 느끼며 제르마는 먼저 눈을 떳다.
"음......"
두 눈에서 미적지근한 눈물자국들이 남아있었으며, 뺨을 손으로 대충 비벼보니 잠깐 축축해지다가 말았기에 제르마는 잠이 깨지 않는 머리로 그것을 멍하게 느끼다가 하품을 하고는 자신의 내면속으로 집중하여 06을 살펴보았지만, 아직도 자고있는 그녀가 어떤지를 살피기 어려워서 관두었다. ...어. 그래서였던가? 제르마는 곧 잠이 들 것 처럼 졸려서 억지로 눈가를 비빈다.
'요즘엔 뭐가 내 감정인지 슬슬 헷갈리는군...'
온전한 자신이였던 시절이 눈부시게 그립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그 시절의 자신으로는 돌아갈 수 없기에 제르마의 인생은 그들에게 향한 06의 미약한 복수심에 발을 맞춰주는 것 외엔 목표라고 할만한 것을 만들만큼 튼튼하게 될 수 없었기에 그는 또 빌어먹을 여자의 몸으로 여린 한숨소리를 내뱉었다. -
166 카멜리아주 (2062358E+5) 2018. 5. 24. 오후 2:40:4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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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소피아 - 블라드미르 앨런 (0836129E+5) 2018. 5. 24. 오후 2:42:14축축한 흙에서 냉기가 느껴진다. 무릎을 덮는 치마는 다행히 험한 꼴을 면했지만 발은 흙과 나뭇잎 따위로 더럽혀진 지 오래였다. 허나 엉망진창이 된 제 발은 아랑곳않고, 소피아는 더욱 발을 놀리는 중이었다. 아마도 자신을 쫓아오고 있을 무언가를 피해, 멀리멀리. 그게 전부였다. 도망친다. 그러기 위해 달린다. 몇 번인가 쓰러진 나무를 넘고, 줄기에 걸려 다리를 멈춘 뒤에야 소피아는 생각했다.
여기가 어디지?
유리구슬같은 눈이 데굴데굴 굴러, 녹음이 가득한 주변을 담았다. 약간의 시간이 걸리고 마침내 결론을 도출해낸다. 아, 여기가 바로 숲이구나. 연금술사의 책에서 본 적이 있다. 녹색이고, 나무가 있고, 또······.
책에서 본 숲의 특징을 떠올리던 소피아는 퍼뜩 자신이 달려야한다는 걸 생각해냈다. 날 공격하던 그 나쁜 사람들한테 붙잡힐 지 몰라. 땅을 박찬 작은 발은 빠르게 숲을 가로질렀다. 앞으로, 앞으로, ··· 아. 누가 있다.
나무 뒤를 빠져나가자 방패에 반사된 햇빛이 눈을 찔렀다. 상대와 마주한 소피아가 급격히 속도를 멈추고 몇 걸음 물러났다.
낯선 차림, 아니, 본 적이 있나? 몰라. 할아버지하고는 다른 걸. 좋은 사람인가? 칼을 들었잖아, 나쁜 사람? 혼자 바쁘게 굴러가던 눈동자가 검을 뽑아든 사내를 고정했다.
"그걸로 나 때릴거야?"
그래, 물어보면 되겠지! ···라는 천진하면서도 멍청한 생각에서 나온 질문이었다. -
16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2:42:24안녕하세요! 06 제르마주! 그리고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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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2:43:48>>163 제 눈에 모든 캐릭터들은 미남미녀선남선녀입니다. (당당)
카멜리아주 안녕하세요. -
170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2:44:41어이쿠 도중작성.. 제르마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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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6/제-독백 (9083899E+5) 2018. 5. 24. 오후 2:45:39다들 안녕! 카멜리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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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2:46:49슈엘주는 슬슬 나가봐야해서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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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후 2:47:50다녀와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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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2:49:11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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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블라디미르 알렌 - 소피아 (1975866E+5) 2018. 5. 24. 오후 2:53:37" - "
유감스럽게도 블라드는 친절함과 거리가 멀었다. 더욱이 그에게 있어서 지금 소피아는 레지스탕스의 은신처인 스팀펑크에 침입할려는 닉스쪽 인물로 여겨졌다.
상당히 어린외형 이지만 그 반짝이는 눈동자는 매우 이질적이였으니까.
그럼에도 블라드가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유는 그녀가 너무나도 어려보였기 때문이였다.
"소속을 밝혀라 꼬마-"
그런 블라드 였기에 조금 위협적으로 소녀를 대했다.
오른손으로 검의 그립을 고쳐 잡으며 검을 쥔 손과 방패를 든 팔에 힘을 주었다.
적대할지 안할지는 대답에 따라 결정하자 그래 그렇게 하자- 스스로 다짐하며 소피아의 퇴로를 차단하려는 듯 천천히 위치를 옮기며 소피아의 뒤를 잡으려고 했다.
어린아이에게 겁을 주는 취미는 없었지만 지금 막 계획이 실행된 만큼 주의해서 나쁠 건 없다.
"밝히지 못한다면 적대세력으로 간주하겠다-"
한 발자국을 내밀자 그의 서코트가 바람에 따라 펄럭였다.
그리고 다시 소피아의 눈동자에 시선을 고정한 블라드는 자신의 판단이 어리숙했다는 걸 알아차렸다.
아무래도 저 꼬마는 평범한 꼬마가 아닌 것 같다. -
176 소피아 - 블라드미르 앨런 (0836129E+5) 2018. 5. 24. 오후 3:11:58소속을 밝히라는 물음에 대한 소피아의 대답은, 고개를 갸우뚱하는 것이었다. 소속? 그게 뭐야. 나한테 그런 게 있나? 고민에 빠진 소피아는 슬그머니 제 뒤 쪽으로 향하는 남자를 방관하다 몸을 돌려 다시 그와 정면으로 마주했다.
"소속이 뭔데?"
나 그런 거 없어. 당당하게 자신의 무소속을 밝힌 소피아가 이어진 그의 말을 천천히 곱씹었다. 적대··· 어휘력이 부족한 소녀에게는 이해하기 버거운 단어다. 문장의 시작부터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소피아가 눈만 깜박거렸다.
그런데 왜 내가 한 질문에 대답 안 해주지? 문득 의문이 들고, 그에게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온화하지 않다는 걸 본능적으로 눈치채고 있던 소피아는 제멋대로 해석을 시작했다.
"나 때릴 거라는 말이야? 그러면 나쁜 사람인데."
나쁜 사람을 대하는 법은 제대로 기억했다. 잡아서, 때리고, 던지고··· 못 움직이게 만든다. 하지만 이미 다른 나쁜 사람이 쫓아오고 있는데, 이 사람까지 나쁜 사람이면 도망치기 더 힘들어 진다. 뒤에도 나쁜 사람, 앞에도 나쁜 사람. 소피아는 뜬금없이 연금술사가 한 말을 이해했다. 아, 이래서 세상에 나쁜 사람이 많다고 한 거구나. -
177 블라디미르 알렌 - 소피아 (1975866E+5) 2018. 5. 24. 오후 3:26:52'소속이라는 어휘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 '
블라드는 알고 있었다. 몇몇 마법에 대한 자질이 없는 닉스인을 차출하여 석화의 마법을 걸수있는 이종이나 늑대인간의 실험체로 사용한다는 것을.
이것 역시 예전에 닉스에 대하여 들었기 때문에 알고있는 지식이였다.
상대방이 그 늑대인간일까? 하지만 저번에 봤던 아군 늑대인간과는 달랐다. 소녀에게선 야성적인 느낌이 없었다.
그렇다고 메두사라고 하기엔 소녀가 그를 돌덩어리로 만들 기회는 여러번 있었다. 그렇다면 제 3의 경우를 짚어야 할까?
이곳의 귀족들이 조종한다는 기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기사에는 여러종류가 있다고 했으니 저 소녀가 잠입을 용도로 훈련된 기사일지도 모른다.
의심과 의심이 뒤섞이며 블라드의 불신이 강해진다.
방패를 천천히 세우고 소피아와 적대적인 상황에서 소피아의 퇴로를 차단하자 블라드는 검을 겨누었다.
'공격의사는 없는 것 같지만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
"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 그렇다면 험한 일은 없겠지 "
소녀의 트리거가 작동하는 말 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다.
블라드에게 있어서 이곳 닉스는 너무나도 이질적이고 험한 지형 이였으니까.
상대방에게 공격의사가 없다고 오해한 블라드는 조심스럽게 수에서 공으로 완전히 전환하며 방패를 슬그머니 내렸다. -
178 소피아 - 블라드미르 앨런 (0836129E+5) 2018. 5. 24. 오후 3:51:30제게 겨누어진 칼날의 끝을 빤히 바라보던 소피아는 원래 남자가 서 있었던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저기에는 아무도 없다. 앞에 있던 나쁜 사람이 뒤로 갔으니까, 뒤에 있는 나쁜 사람이 두 명이 됐다. 이제 앞을 막는 게 없으니까, 앞으로 가면 되는구나. 단순한 생각만큼 간단한 결론을 내린 소피아가 남자의 경고에 입을 열었다.
"거기, 아무것도 없는 걸."
소녀는 늙은 연금술사가 도망쳤다는 걸 알았다. 그 뒤에 자신도 도망쳤다. 남은 건 집 뿐인데, 별 것 없는 작은 집은 그 나쁜 사람들이 엉망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소피아는 다소 혼란스러웠다. 연금술사는 떠나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남자는 돌아가라고 한다. 소피아는 무지했으므로, 1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대다수를 남의 결정에 의지했는데, 이제껏 자신의 지침표가 되어준 연금술사의 충고와 정반대되는 말을 듣자 혼란이 온 것이다.
"도망치라고 했단 말야. 그런데 너는 왜 내가 돌아가야 한다는 거야? 으응··· 돌아가면 여황이 있는 거야?"
살고싶다면 여황을 죽이라던 말을 똑똑히 기억한 소피아가 남자에게 묻는다. 여황은 아주아주 큰 곳에 산다고 했다. 하지만 소녀가 기억하는 장소는 아주 작고 작아서, 도저히 여황이 산다고 생각할 수 없다. 돌아가면 여황이 날 위해 죽어줄까? 나쁜 사람은 쉽게 안 죽는다고 했는데. -
179 블라디미르 알렌 - 소피아 (1975866E+5) 2018. 5. 24. 오후 3:56:18소피아주 혹시 다음 답레에 블라드가 공격하려고 했는데 소피아가 반격했다는 식으로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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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소피아 - 블라드미르 앨런 (0836129E+5) 2018. 5. 24. 오후 4:02:46>>179 넵 괜찮아요!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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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카멜리아주 (2062358E+5) 2018. 5. 24. 오후 4:10:40갱신합니다.
블라드 볼때마다 블리자드 생각나오 -
182 카운티아주 (3204382E+5) 2018. 5. 24. 오후 4:11:39소피아 위키에 추가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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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소피아 (0836129E+5) 2018. 5. 24. 오후 4:11:46>>181 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전 블러드가 생각나네요 :3 -
184 소피아 (0836129E+5) 2018. 5. 24. 오후 4:12:38>>182 감사합니다! 위키초보자라 방치하고 있었는데.. 열심히 채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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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블라디미르 알렌 - 소피아 (1975866E+5) 2018. 5. 24. 오후 4:16:01소녀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블라드가 원래 있던 자리를 빤히 보며 치켜든 검을 무시하는 행동을 보였다.
저 소녀의 정체가 무엇인지 블라드는 점점 더 불안해졌다. 자신이 상상한 것 그 이상으로 이 나라는 미쳐있는게 아닐까? 그런 불안감이 연기처럼 스멀스멀 그의 몸을 타고 기어올라왔다.
그러나 블라드에게 있어서 그런 건 지금하는 일을 주저할만큼 대한간 요소가 되지 못했다.
오히려 아무도 없다는 소녀의 발언과 혼란스러워 하는 표정에 의심이 가속되었고
이어지는 여황이라는 발언에 블라드는 소녀가 적이라는 것을 단정지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군 - "
방패를 내리고 검을 들고 천천히 다가가 자비없이 검을 내리친다. 간단하고 쉬운 동작이다.
단지 대상이 어린 아이라는 점이 그의 양심을 아프게 했지만 그의 양심과 정의관은 이미 뒤틀린지 오래였다.
대상이 어리다고해서 그게 악이라면 그의 정의관에 엇나간다면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고 팔에 힘을 줘 검을 내려칠려고 했다.
쾅-
한순간 정신이 아늑해지는 충격이 그를 덥쳤다.
생존본능이 내렸던 방패를 들어올렸지만 그 충격이 방패와 팔을 타고 흘러 그의 등에 강한 충격을 전해주었다. 흡사 마차에 치인 듯한, 거대한 돌을 막은 듯한, 망치가 갑옷을 친 것 과 같은 충격이 블라드에 다가왔다.
상당히 뒤로 밀려난 블라드는 자세를 고쳐잡고 방패를 다시 치켜 세웠다.
방패에 흠집이 생겼다. 소녀의 무기는 오직 주먹 뿐이였다.
소녀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가만히 서서 뻗은 주먹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을 뿐 이였다.
그녀의 검은색의 반짝이는 눈동자도, 그 나잇대의 작은 손도 처음 봤던 그대로였다.
"용서를 구하겠다- 너희 여황의 무리를 얕잡아본 것에 대하여 - "
검은색 무광의 투구 안에서 자색의 안광이 반짝였다. -
186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후 4:22:12어서와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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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후 4:24:58사실 난 블러드본... 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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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소피아 - 블라드미르 앨런 (0836129E+5) 2018. 5. 24. 오후 4:42:51가까워지는 남자의 손에는 검이 들려있다. 그 끝이 자신을 향하는 것을 알아차린 소피아의 눈이 단 한 번의 깜박임 없이 칼날을 응시했다. 순간적으로 위로 치솟았다 목표를 향해 내려오는 궤적을 볼 수 있기라도 한 듯···.
`어째서 나를 죽이려 하는 거야?`
원망도 공포도 없는, 순수한 의문. 소녀가 처음으로 이 의문을 내뱉었을 때, 연금술사는 건조하고 갈라진 목소리로 대꾸했다.
`아름다운 꽃에 붙은 해충을 누가 좋아하겠누?`
그 뒤로 그는 결코 그런 비슷한 말을 하지 않았으나, 꽃과 해충의 비유는 소피아의 뇌리 깊은 곳에 박혀 있었다. 해충의 의미를 알게되었을 때 느껴지던 속의 뒤틀림이란 결코 유쾌하지 않아서, 그저 기분 나쁜 것으로 치부하고 넘겼지만은··· 그런 것이었다. 여황과 수족들이 그린 세계에 소피아는 불필요한 존재였다. 하기야, 그들의 눈에 모든 껍데기란 당장에라도 죽이고싶은 해괴한 것이 아닌가?
"너도, 꽃을 위해 해충을 죽이는구나?"
방패에 부딪혀 원래의 목표물을 놓친 주먹을 바라보며, 소피아가 중얼거렸다. 인간을 본떠 만들었지만 제대로 된 인간일 리 없는 몸은 그 자체로 무기가 된다. 오히려 무기류의 대부분이 어색한 소피아에게 근접공격은 가장 익숙한 방어이자 공격이었다.
"왜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어려운 단어도 많은 걸까?"
혼잣말을 내뱉은 소피아가 반 걸음 물러섰다. 우선 공격보단 방어에 집중할 생각이다. -
189 카운티아주 (3204382E+5) 2018. 5. 24. 오후 4:51:03위키에 스레 주소하고 알아보기 쉽도록 다이스 값을 정리해뒀어요. 그 와중에 누군가 오타를 수정해주셔서 헤헤.
지금은 다이스값이나 체력이 거의 다 똑같긴한데.. 나중 갈수록 많이 바뀌고 스킬도 추가될테니까요! -
190 블라디미르 알렌 - 소피아 (1975866E+5) 2018. 5. 24. 오후 5:00:12저것은 인외의 무언가다. 인간에게 느껴지는 기운 같은게 느껴지지 않는다.
다른 닉스인들과도 다르다. 그렇게 생각하니 자신이 얼마나 상식에서 벗어난 무언가를 상대하는지 알게 되었다.
블라드는 방패를 전면에 세우고 검 날을 치켜세워 겨누며 천천히 소피아와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너도, 꽃을 위해 해충을 죽이는구나?'
차갑게도 들리는 소녀의 말에 블라드의 자색 안광이 흔들렸다.
그는 꽃을 위해 해충을 죽일 생각이 없다. 오히려 그 해충이 꽃을 말라 비틀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몇 번이나 생각했다.
그에게 있어서 꽃은.. 장미는.. 호감이 가는 식물이 아니였다.
" 아니-"
블라드는 잠깐 멈춰서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느릿하게 꺼냈다.
"나는 이기적이니까 해충을 죽인다면 나를 위해서 였겠지."
갑옷안에 남아있는 것 같은 진동과 충격을 털어내듯이 몇번 몸을 움직인 알렌은 그 상태로 소피아를 향해 빠르게 접근했다.
투구를 통해서 보이는 시야가 흔들린다. 그 찰나에 몇번이나 과연 저 아이가 적일까 하는 의심과 아이를 상대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의 정의관과 상대하는 존재가 정상적인 생물과 거리가 멀다는 사실이 그의 윤리관을 덮어버렸다.
방패를 들고 빠르게 다가간 블라드는 이윽고 몸을 다시 뒤로 내빼듯이 자세를 잡았다. 마차가 급제동을 한 것과 같은 충격이 소피아의 공격을 막았을 때 남은 충격의 흔적 탓에 그의 내복부를 울렁거리게 하고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지만 블라드는 신경쓰지않고 눈대중으로 소피아와의 거리를 측정했다.
그는 그 상태 그대로 방패를 옆으로 치워 전면부를 개방함과 동시에 허공을 향해 가볍게 발을 찼다.
그러자 부츠에 바닥이 끌리며 흙먼지가 천천히 피어올랐고 그의 발이 완전히 바닥에서 떨어져 소피아가 있는 곳을 향해 가볍게 차올리자 바닥에 있던 흙먼지와 모래가 소피아를 향해 날아갔다. 피어오른 흙먼지를 보고 소피아가 이렇게 단순한 시야를 가리는 것에 피격되었는지 확인할 시간도 없이
블라드는 빠르게 다시 중심을 잡고 측면으로 구른 뒤, 한쪽 무릎꿇어 앉은 상태로 소피아를 향해 검을 내질렀다. -
19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5:00:32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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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블라디미르 알렌 - 소피아 (1975866E+5) 2018. 5. 24. 오후 5:00:57어서오세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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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후 5:01:27수고했어 카운티아주! 슈엘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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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카운티아주 (3204382E+5) 2018. 5. 24. 오후 5:01:5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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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5:04:18모두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일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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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소피아 - 블라드미르 앨런 (0836129E+5) 2018. 5. 24. 오후 5:04:40슈엘주 어서오세요.
문득 소피아가 이만큼 멍청.. 아니 무식.. 무지하지만 않았으면 싸우는 일은 없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용 (못하는 전투묘사 하러 감) -
197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5:06:40사실 지금 모두가 적진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어..개입자가 없으면 누가 되어도 싸우지 않았을까요. 이를테면...칼리아라던가....
칼리아:...뭐하는 녀석이냐...(신뢰 못함(경계) -
198 카멜리아주 (0369063E+5) 2018. 5. 24. 오후 5:10:11카멜리아는... 의심은 해도 싸우지는 않을 것 같네오. 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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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카운티아주 (3204382E+5) 2018. 5. 24. 오후 5:10:32카운티아 : (말없이 정신조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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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후 5:11:416제는.... 음.... 예측을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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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소피아 - 블라드미르 앨런 (0836129E+5) 2018. 5. 24. 오후 5:15:26어엇.. 알렌주 갑자기 저녁 외식이 잡혀서 킵할 수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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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5:16:05전투- 라기 보단 블라드가 맞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였는데 소피아주가 당황했겠지
그냥 적당히 날리면 괜찮아 -
203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5:16:38외식? 괜찮아요-
다녀와요 소피아주 -
204 카멜리아주 (0369063E+5) 2018. 5. 24. 오후 5:16:56소퍄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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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5:18:39다녀오세요! 소피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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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후 5:19:52잘 다녀와 소피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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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5:20:59저러다가 누군가 개입해서 짠 하고 말리고 오해가 풀린다음 레지스탕스에 대려오는게 자연스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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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백야주 (7850979E+5) 2018. 5. 24. 오후 5:22:32갱신해요! 다리 아프다요...88 답레 금방 써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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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카멜리아주 (0369063E+5) 2018. 5. 24. 오후 5:24:18백야주 어서와요 아니 다리 ㅠㅠ 어디 좀 앉아서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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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5:24:24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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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5:24:46어어 아니에요 안 나가도 될 것 같네요! 다들 인사해주셔서 민망하지만 얼른 이어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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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5:25:16앗 외식 취소된건가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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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카멜리아주 (0369063E+5) 2018. 5. 24. 오후 5:25:48소피아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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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5:26:17어어...다...다시 어서 오세요! 소피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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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백야주 (7850979E+5) 2018. 5. 24. 오후 5:27:16소피아주 어서와요!!
저는 일단 회사 근처 벤치에서 쉬고 있어오... 와... 퇴근하고 싶다...orz...(<-출근한지 4시간 밖에 안 됨) -
216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5:28:54(토닥토닥) 백야주...힘내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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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카멜리아주 (0369063E+5) 2018. 5. 24. 오후 5:29:22쉬고 계시다니 다행이에요. 그보다 퇴근.... 그 너무 무리하지만 마셔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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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5:29:35힘내세요 백야주 8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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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백야주 (7850979E+5) 2018. 5. 24. 오후 5:30:59뭔가... 내일 출근해서... 일자를 다시 조정하고 싶어오...(주륵) 주말까지 일하는 게 너모 빡센 것...(주륵)
앉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계속 서 있는 일이거든요...;ㅁ; -
220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5:35:36>>212 네에 취소라기보단 내일로 밀렸으니 아쉬울 거 없습니당
>>215 >>219 언제 퇴근하시나요? 주말까지 서서 일하신다니... 몸 피곤한 게 말이 아니겠네요 ㅠㅠ 틈틈이 쉬시는 게 그나마 ㅠㅠ ..
알렌주 죄송하지만 알렌 배빵 한 대만 해도 될까요? -
221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후 5:36:11그럼 나도 일상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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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백야주 (7850979E+5) 2018. 5. 24. 오후 5:36:47퇴근... 퇴근... 밤10시애오! 와아이!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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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카멜리아주 (0369063E+5) 2018. 5. 24. 오후 5:37:09>>219 서있는 일이라면 더 힘드시겠네요. 아이고 ㅠㅠ 주말까지라니... 그 나중에 퇴근하시면 다리 마사지 좀 해주세요. 다리 혹사시키다가 골병난 사례를 알고 있어서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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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후 5:38:02으악 백야주 엄청 빡세다....ㅠㅠ 앉아서라도 할 수 있음 좋겟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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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5:38:326제주가 일상을 구하시는군요. 하지만 저는 지금은 일상이 조금 힘들어서....;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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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5:39:40>>220 네 괜찮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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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백야주 (7850979E+5) 2018. 5. 24. 오후 5:40:05저는 일상을 돌리는 중이라... 죄송합니다...;ㅁ;
이와중에 또 날렸... 세상에..?!(흐릿) -
228 백야주 (7850979E+5) 2018. 5. 24. 오후 5:40:41그치고 고마워요;ㅁ; 집에서 맛사지 꼭 할게요.. 일단 걸어가면서 다시 써야겠...다...(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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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해련주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5:41:2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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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5:41:34어서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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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후 5:43:41>>225 괜찮아! 그럼 느긋하게 구경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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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후 5:44:38어서와 혜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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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5:46:39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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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백야 - 카운티아 (7850979E+5) 2018. 5. 24. 오후 5:52:15"앗! 나처럼 날카롭다!"
자신과 똑같이 날카로운 카운티아의 치아에 그녀는 다시금 까르르 웃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거야? 신기해-!!"
신기해! 처음 알았어! 그러면 동시에 맞으면서 아닐 수도 있다는 거잖아?! 땨위를 생각하던 백야는 고개를 끄덕였다. 머릿 속이 부산스럽다.
"눈이 좋으면, 멀리 있는 것도 자세히 볼 수 있잖아? 좋은 거라고 생각해!"
웬만하면 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제가 껍데기라는 사실만 빼면. 백야는 웃으면서 카운티아의 이름을 되뇌였다.
"나도 아무거나 다 마시는 편이니까- 차는 언제, 어떻게 마셔도 좋아. 이 때만큼은 평화롭구나- 하게 돼!"
물론, 몇 가지 싫어하는 것이 있기는 했다. 단지, 그것 뿐이었다. 백야는 싫다고 안 마시지는 않을 테니.
"박식한 거야? 모르겠어. 그냥 그렇다고 생각할 뿐인걸!"
그런 것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던 백야는 이내 차를 한 모금 마시곤 방긋 웃었다.
"오늘은 맛있게 끓여졌다!!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면, 조금 멀ㅡ리 가게 되려나-"
만족하는 모양이었다. 다른 영지로 이동하는 것 자체도 굉장히 즐거운 모양이었다.
//백야가 너무 붕방 뛰어허 카운티아에게 미안하고...88 받아주는 카운티아 너무 언니 같은 것...88(심쿵) 철 들어라 강 백야(백야: 엗?! -
235 소피아 - 블라드미르 앨런 (0836129E+5) 2018. 5. 24. 오후 5:54:39자신은 이기적이니, 자신을 위해 해충을 죽이겠다. 생생히 귀에 꽂힌 말에 소피아는 깨달음을 얻은양 고개를 끄덕였다. 으응··· 무엇이 되었든 상관이 없어. 나를 죽이는 건 변함이 없으니까. 그래도,
"나쁜 사람은 정말로 나쁘니까."
아파도 아무 말 없기야?
싸우는 행위에 거부감은 없다. 손 아래로 누군가의 목이 부러지는 감각이 생생해도 어떤 죄악도 죄책감도 들지 않는다. 인간이 가져야한다는 도덕심은 태어날 때부터 가진 게 아니라 학습의 산물이라는 연금술사의 믿음이 과연 옳은 것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확실한 건··· 실패한 호문쿨루스에게는 결여돼 있다는 것.
방패를 들고 다가오는 그를 피하지 않고, 오히려 땅을 박차고 달려간다. 남자가 잠시 몸을 빼는 사이에도 거리를 좁히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상대가 무엇을 준비하고 있다 하더라도 상관하지 않았다. 어쩌겠는가. 그저 몸이 전부인 소녀가 싸우기 위해서 무기 뒤에 숨을 수도 없으니.
흙먼지가 일고, 본능적으로 눈이 감기지만 속도가 줄지 않은 몸은 그대로 나아간다. 눈을 뜨자 보이는 건 위치를 바꾼 목표물과 명백한 의도를 가지고 날아오는 검. 그대로 방향을 틀자 몸의 중심이 흔들린다. 하지만 아랑곳 않고 든 발은 사내의 복부를 향했다.
인간의 몸은 생각보다 물렁하고, 충격에 당하기 쉽다. 소피아가 그것을 깨달은 건 제 발에 맞은 누군가가 장기가 파열된 것인지 피를 토하며 쓰러졌던 때였다.
물론 갑옷에 싸인 이 몸에 가해질 충격은 그 때보다 적겠지만, 가능한껏 소피아는 발에 힘을 실었다. -
236 백야주 (7850979E+5) 2018. 5. 24. 오후 5:55:31해련주 어서오세요! 그럼 밤 10시 넘어서 만나오.. 아디오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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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소피아 - 블라드미르 앨런 (0836129E+5) 2018. 5. 24. 오후 5:55:57와 시간이 벌써.. 거기다 날리고 다시 썼더니 더욱 조잡해진 묘사...(눈을 피한다)
해련주 어서오세요! -
238 6/제주 (9083899E+5) 2018. 5. 24. 오후 5:56:12잘다녀와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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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카멜리아주 (0369063E+5) 2018. 5. 24. 오후 6:00:51집에 왔으니 일상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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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카운티아 - 백야 (3204382E+5) 2018. 5. 24. 오후 6:06:17"둘 다 닉시라서, 서로 별 의미는 없겠지만요."
아마도 백야의 송곳니는 피를 빨 수 없을테고, 여성의 송곳니도 독을 낼 수 없으니까..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는거니까요."
무슨 생각을 하늘걸까. 여성은 백야를 바라보다가 귀엽다는듯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려고 했습니다.
진짜로 귀여워 해주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손길은 부드럽습니다.
"그런가요, 그럼 좋은걸로."
그리곤 여성은 담백하게 대답했습니다. 좋다면 좋은걸수도 있겠지요. 더 멀리 볼 수도 있을테고 말입니다.
"흐음, 박식한건 조금 어감이 틀리려나요? 그럼 그냥 재밌다고 할게요."
여성은 백야의 말을 곰곰히 듣다가는 그렇게 답했습니다. 그리곤 차를 한 모금 다 마시며 숨을 뱉었습니다.
입김이 조금 나고, 그 이후 여성은 옆머리를 쓸어 넘겼습니다.
"멀리가긴 할거 같은데.. 이동은 텔레포트로 할지 잘 모르겠네요."
뭔가 텔레포트는 여행 기분이 나지 않는다며, 여성은 속 편한 소리와 함께 미소지었습니다.
/ 백야 귀여워요 -
241 블라디미르 앨런 - 소피아 (1975866E+5) 2018. 5. 24. 오후 6:08:04빠르게 달려오는 소피아에게 응수하며 틈을 잡아 공격하려고 했으나 그 이상생물은 그 순간 몸을 틀어 검을 회피하며 복부를 향해 발을 내질렀다.
찰나의 순간 공기를 가르는 소리를 내며 나아가던 검을 방향을 틀어 피하고 그 상태로 발을 뻗는다.
마치 자신의 검이 내던 소리와 같이 공기를 가르는 듯한 소리가 점점 빠르게 다가왔다.
균형이 흔들린 상태에서 데미지를 준다면 얼마나 줄까 하고 무시하려고 했으나 쩡 하고 철이 울리는 소리가 들리자 블라드의 인상이 찌푸려졌다.
검을 바닥에 박고 그대로 주욱 밀려났다. 피어오르는 흙먼지와 입안에서 느껴지는 피맛이 적신호를 표했다.
그랩을 잡은 손이 미친듯이 떨리고 뒤늦게 오는 충격이 장기를 강하게 흔든다. 균형이 확실히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친 것과 갑옷의 내구성 때문에 죽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생각처럼 많이는 버티지 못할 것이다.
블라드는 손을 털며 다시 일어나 검을 겨눴다.
황제폐하에게 명령을 받았으니 여기서 주저할 수는 없다.
그런 광신도적인 생각이 그를 휘어잡자 안광이 더욱 흉흉하게 빛난다.
"어린나이에 닉스의 여황을 섬기다니 불행한 인생이로군 하지만 자비는 두지 않겠다." -
24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6:10:05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아마 6제주가 일상을 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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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6:10:43앗 감사합니더 슈엘주.
6제주 아직 계시나요? -
244 해련주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6:10:54다시 갱신합니다.
그리고 일상도 찾아봅니다. -
24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6:16:52어서 오세요! 해련주! 일상은...지금은 제가 좀 쉬고 있는 중이어서 무리...흑흑...;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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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6:21:446제주 안계시는 것 같네요.
해련주 괜찮으시다면 돌리길까요? -
247 6/제주 (5608729E+5) 2018. 5. 24. 오후 6:21:53앗 지금 있어!!!
>>243 괜찮다면 지금 같이 돌려도 될까? -
248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6:22:12갱신합니다아ㅏ아아악..넘모 바빴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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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6:22:18>>245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푹 쉬세요.
>>246 네, 전 괜찮습니다. -
250 6/제주 (5608729E+5) 2018. 5. 24. 오후 6:23:33키티랑 혜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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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6:23:40엩 꼬였네요. 어... 두 분 괜찮으시다면 3인 일상으로 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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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세에레 (3305884E+5) 2018. 5. 24. 오후 6:23:54으아아악
주말이여! 주말이여어어!
세에레주 갱신이에요... -
253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6:23:59집.. 왓다.. 8시 이후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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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6:24:00어서 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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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6:24:42세에레주 신시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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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6:24:456/제주가 오셨군요, 3인 일상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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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6/제주 (5608729E+5) 2018. 5. 24. 오후 6:27:31나도 3인일상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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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소피아 - 블라드미르 앨런 (0836129E+5) 2018. 5. 24. 오후 6:28:06내가 힘이 약했나? 손을 털며 일어나는 남자를 보고는 고개가 갸웃거린다. 저 정도면 못 일어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싸움이 길어지고 있었다. 눈을 굴리던 소피아는 곧 한 가지를 다짐했다. 다음에는 확실히 목을 노리자. 역시 사람은 장기가 아니라 뼈가 부러지는 게 확실한가 봐.
주먹을 쥐었다펴며 상대를 경계하던 소피아는 이어지는 말에 더욱 의문을 표할 수밖에 없었다. 닉스의 여황을 섬··· 섬겨. 섬긴다··· 응? 소피아의 유리구슬같은 눈이 데굴, 한 바퀴 구른다. 들은 적이 있다. 왜 자신이 도망을 쳐야하는 지 연금술사가 설명해주었을 때, `여황과 여황을 섬기는 사람들`이라고.
"섬기다니··· 섬긴다는 게 여황의 목을 친다는 의미야?"
나는 여황의 목을 쳐야 살 수 있댔는데. 그 나잇대가 그렇듯 아직 어린 목소리가 둘 사이를 울렸다.
// 슬슬 끝내도 될 것 같네요! -
259 6/제주 (5608729E+5) 2018. 5. 24. 오후 6:28:53세에레주랑 신시아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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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소피아 - 블라드미르 앨런 (0836129E+5) 2018. 5. 24. 오후 6:29:01레주 신시아주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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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6/제주 (5608729E+5) 2018. 5. 24. 오후 6:30:48그러면 선레는 다갓으로 정할까?
1. 카멜리아
2. 혜련
3. 6제
.dice 1 3. = 2 -
262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6:31:13그럼 순서는 음
.dice 1 3. = 2
1. 6제
2. 카멜리아
3. 해련
이 첫번째
.dice 1 3. = 2 이 두번째로 하고 나머지 한 분이 마지먹인걸로 -
26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6:31:21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그리고 신시아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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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6:31:45...아니 똑같은 게 나오면 어떡해 다시!
.dice 1 2. = 1 -
265 블라디미르 앨런 - 소피아 (1975866E+5) 2018. 5. 24. 오후 6:31:46" - ? "
한 순간 블라드의 몸이 얼어붙었다.
뭔가 크나큰 오해가 생겼다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여황의 끄나플이 아니였나? 아니 사실은 스파이가 이런 행동을 벌이는게 아닐까?
여러가지 의심이 들었지만 아마 닉스인 이라면 사실을 구분해줄 수 있지 않을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던 와중 블라드의 입에서 얼빠진 소리가 흘러나왔다
"-에 -? "
소녀를 겨누던 검의 날을 축 떨어트리고 잠깐 생각을 하던 블라드는 이내 열심히 생각을 하기 보다는 그저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여황의 목을 치고 싶다면 - .."
"레지스탕스를 알려주마 따라와라 목적이 같다면 상대할 이유가 없지"
블라드는 검을 집어 넣고 소녀를 우선 레지스탕스로 대려가기로 했다.
//끄읕! 고생하셨어요 소피아주! -
266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6:32:01아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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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6:33:35일단 제가 선레를 써올테니 두 분끼리 다음 순서를 정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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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6:33:41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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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6:34:09그럼 제가 두번째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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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6/제주 (5608729E+5) 2018. 5. 24. 오후 6:35:42그럼 내가 3번째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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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소피아 ◆2VbBf.5FCU (0836129E+5) 2018. 5. 24. 오후 6:36:58둘의 싸움의 의미는.. 있.. 있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알렌주! 마침 지금 치느님이 오셔서 저걸 막레로 해도 될런지요. 다음에 또 돌려요 :3
전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
27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6:37:43저녁 맛있게 드세요!! 소피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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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6:40:10>>271 네네! 수고하셨어요 소피아주!
그런데 영국식 이라니! - 앨런이에요! -
274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6: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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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6:40:43머나먼...
아니, 먼 게 맞을지...아무튼 타국 땅을 밟고 있다는 것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소생은 레지스탕스가 머무르는 천막을 살짝 걷어내고 바깥으로 걸어나왔지요.
주변은 아직도 안개가 끼어있는 모양입니다, 공기 역시 축축하긴 마찬가지였고요.
어디 앉아 쉴 만한 자리는...바깥엔 아무래도 여의치 않겠지요, 소생은 천천히 천막 주변을 걸어다녔습니다.
누군가를 만날 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걸 생각하기엔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
276 6/제주 (5608729E+5) 2018. 5. 24. 오후 6:42:03맛있게 먹고와 소피아주!
>>274 음... 묘 가문의 가주님? -
277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6:42:24맞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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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6:42:27두 귀가 긴 것으로 보아 저것은 토끼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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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6:43:18어서오세요 까쁘딴
토끼 커엽죠 토끼! -
280 카멜리아-해련 (3570021E+5) 2018. 5. 24. 오후 6:45:53소녀는 레지스탕스 천막 주변을 걷고 있었다. 눅진한 공기가 제 몸에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았다. 카멜리아는 이런 날씨가 싫었다. 왼 눈에 달라붙은 동백꽃도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시들시들했다. 카멜리아는 질척이는 땅을 밟았다. 신발에 진흙이 묻는 것이 느껴졌다. 소녀는 얼굴을 찡그렸다. 감촉이 좋지 않았다.
"아."
저 쪽에서 사람이 오는 것이 느껴졌다. 상앗빛 머리칼을 지닌 사내였다. 카멜리아는 그 자의 얼굴을 보았다. 며칠 전의 싸움에서 같이 싸웠던 레지스탕스가 분명했다. 같은 레지스탕스니 안면을 익히는 것이 좋겠지. 소녀는 손을 들어 인사를 하였다.
"어머, 안녕하시와요." -
281 06/제르마-혜련, 카멜리아 (5608729E+5) 2018. 5. 24. 오후 6:51:15"으으윽-! 아아..."
기지개를 쫙 펴는 06은 멍하니 눈을 비비며 천막 밖을 조심스레 나와서 두리번거렸다. 어제 충격적인 것을 너무 겪어서 그런지 피곤했던 그녀는 지금까지 잠을 잔 덕분에 머리가 너무 멍했다. 잠이라도 깨야 하나...
-제르, 뭔 일 없었어...?
-이제 일어났냐? 잠탱이. 별 일 없었다.
"그래..."
거기까지 들은 06은 저 멀리 자신의 동료일 시람 둘이 보이자 그쪽으로 다가갔다.
"어... 다, 당신들도 어제 있던 그 ...사람들이야?"
어딘가 졸음에 감긴듯, 비척거리며 멍한 목소리로 당신들에 게 간 06은 두 사람에게 고개를 꾸벅이며 조심히 시선을 맞추다가 다시 바닥으로 시선을 피하였다. -
28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7:00:43슈엘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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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카멜리아-해련 (3570021E+5) 2018. 5. 24. 오후 7:00:59다녀와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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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해련 - 카멜리아, 06/제르마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7:03:37저만치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희미하게 윤곽선이 느껴지고, 곧 그것은 선명해졌습니다.
뾰족한 귀...그리고 어째서인지 한쪽 눈을 대신해 자리잡고 있는 꽃까지.
닉시? 소생은 닉스 땅으로 오자마자 했던 전투를 떠올리며, 그 자리에 있었던 얼굴임을 기억해냈습니다.
아름다운 외형, 잘 만들어진 인형 같은 느낌, 여성으로 보이는 상대가 손을 들어 소생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소생은 조용히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몸을 돌리고, 양 손을 모아쥔 뒤에 공손히 몸을 굽혔나이다.
" 반갑습니다,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
난전 상황이던 지난번에는, 적으로 오인해 공격하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인 상황이었지요, 그런 상황에 비하면 지금은 상황을 파악할 시간이 충분합니다.
고요하지요, 폭풍이 오기 직전의 바다처럼.
그렇게 인사를 건네던 소생은 저만치서 모습을 드러낸 다른 사람을 느꼈나이다, 검은 머리, 검은 피부의 여성일까요.
" 그 사람들이라는 것이 무엇을 지칭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전투에 있었던 이를 칭하신다면 맞습니다. " -
285 카멜리아-해련, 6제 (3570021E+5) 2018. 5. 24. 오후 7:14:29소녀는 이것이 기묘한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한 사람은 온통 상아색인 몸에 철릭을 입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온통 검은색이다. 이 사람들 중 칼라풀한 외향을 가진 것은 오직 카멜리아 한 사람 뿐이다. 이들이라면 왠지 자신을 즐겁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소녀의 입꼬리가 팽팽하게 당겨져왔다.
"그렇사와요. 소녀와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는 건 처음이와요. 앞으로 같이 싸울 일이 많을 터인데 잘 부탁하와요."
나긋나긋하지만 톤이 높은 목소리였다. 소녀는 치맛자락을 살짝 들어 궁중식 인사를 하고는 제르마와 06을 바라보았다. 그들의 질문에도 답을 하기 위함이었다.
"맞사와요. 소녀도 어제 그 자리에 있었사와요. 피가 강을 이루고 백골이 산을 이뤘지요."
고아한 시적인 표현이 하나의 문장을 만들어내었다. 카멜리아는 우아하게 몸을 틀어 06과 해련의 중간에 섰다. 아마 셋이서 이야기를 하도록 자리를 만들 셈인 것 같았다.
"다들 통성명이라도 하는 게 낫지 않겠사와요? 소녀의 이름은 카멜리아여요."
동백의 이름을 땄지요. 뒤이어 덧붙이는 말은 태평하기 그지 없었다. -
286 탄크레드주 ◆N/lo4fv8Gs (8758433E+5) 2018. 5. 24. 오후 7:17:01탄크레드입니다. 인생 쿠루시이... 오늘도 일이 힘들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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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7:18:04탄크레드주 어서오세요, 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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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7:20:13레주, 웹박수로 탄크레드의 비설과 관련있는 내용을 짤막하게 보내두었어요!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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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7:21:24해련주도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너덜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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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06/제르마-혜련, 카멜리아 (5608729E+5) 2018. 5. 24. 오후 7:22:09정말로, 새까만 여성이다. 하얀 흰자와 빨간 홍채와 옷을 제외하면 색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서 그늘에 간다면 분명 아무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이 여성은 심지어 이목구비도 그 까만것에 뭍혀서 표정을 살피기도 힘들어 보였다.
"엄...맞습니다. 아니 어 그렇군요...."
-왠지 둘 다 존댓말을 쓰고 있어! 나 설마 미움받을까? 으아...
-...내가 보기에 넌 나만 아니였으면 히키코모리가 되었을거야. 여기로 기어들어오지 말고 제대로 대답이나 해!
왠지 둘 다 너무 공손해서 조용히 두 손을 모아 꾸벅인 06은 괜히 또 소심해져서 내면속으로 들어가다가 제르마에게 혼나버려서 시무룩해하는것도 잠시, 모르는 사람이 둘이나 있는 이 상황이 식은땀나게 어색하여 잠깐 도망치고 싶었다.
"카멜리아님의 존함은 반드시 기억하겟습니다. 전... 06이라고 합니다."
치마를 입지 않고 바지를 입었으니 다시 한 번 고개를 주억거렸다. 아마 이쪽은 음... 성격은 카멜리아의 입장에서는 흥미를 끌지 않을 것 같았다. -
291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7:22:24현생의 끈을 놓지 않으려면 노력해야죠..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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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6/제주 (5608729E+5) 2018. 5. 24. 오후 7:22:47어서와 탄크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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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카멜리아-해련, 6제 (3570021E+5) 2018. 5. 24. 오후 7:27:13탄크레드 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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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7:27:55모두들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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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7:31:26어서오세요 탄크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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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해련 - 카멜리아, 06/제르마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7:37:39이름이라..옳다.
인사를 나누고, 관계를 쌓으려면 통성명은 기본인 것이었지요, 소생은 카멜리아라고 본인을 소개한 여성과, 06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여성을 감각으로 느끼며 고갤 끄덕였습니다.
이제는 소생만이 이름을 이야기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 소생은 해련이라고 하나이다, 플로의 장미 가문, 화이트로즈의 가문원이지요. "
타향에서 가문의 이름은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소개에도 빼놓을 수 없지요.
감은 눈은 여전히 고요한 분위기를 풍겼고, 조금은 들뜬 것 같은 카멜리아의 목소리를 귀는 담아두고 있었습니다.
" 카멜리아 소저는 그 귀와 피부로 보아하니 나이트메어 레이디인 것으로 보입니다만...06 소저는 소생이 부족해서인지 잘 파악하지 못하겠습니다. "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 조금 더 자세히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
297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7:37:48심심해서 카피페?
파이퍼 : 아쉽게도 넌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
마법사 : 엑! 얼마나 남은 거에요?!
파이퍼 : 10
마법사 : 10년? 10달? 10일?! 얼마나 남았어요!
파이퍼 : 9- 8- 7-
----------
앨런(알렌) : 오른팔이 저리다.. (소피아 탓)
파이퍼 : 앗 그럼 왼팔은 교회일려나?
앨런 : -
//아직 캐해석이 미숙해서 8W8 -
298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7:39:05>>297 (탄크레드의 투구가 당신을 빤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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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7:40:28>>298 (무슨 의미일까-)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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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7:41:33황자님의 캐릭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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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7:41:47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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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7:42:24어서와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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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7:43:07슈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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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카멜리아-해련, 6제 (3570021E+5) 2018. 5. 24. 오후 7:44:15확실히 이들은 흥미로운 조합이었다. 하나는 화이트로즈 소생에 다른 하나는 이름이 숫자로 이루어진 자라. 카멜리아는 웃으며 제 뺨을 톡톡 두들겼다. 재미있기도 해라. 때마침 자신도 여기에 오기 전에는 19년간 화이트로즈 영지에 살았으니 화이트로즈의 귀족들에 대해서는 익히 들은 바가 있었다. 소녀가 입을 열었다.
"화이트로즈 영지에 대해선 소녀가 신세를 지고 있었지요. 소녀가 숨을 붙이고 살 수 있는 꽃의 정신을 이어받은 자를 만나다니 실로 영광이야요."
그녀가 다시 한 번 더 절을 하였다. 이번의 절은 아까의 것보다 훨씬 예의바르고 정제된 절이었다. 소녀가 이번에는 06을 향해 몸을 돌렸다. 해련에게 보낸 시선과는 다른, 호기심이 섞여 있었다.
"실례하오나 그것은... 날 때부터 지닌 이름이 아닌 자신이 직접 지은 이름이야요?"
가명인지 아닌지를 우회적으로 돌려말한 것이었다. 딱히 저 이름이 가명이어도 신경은 쓰지 않겠지만 그래도 신기하지 않은가? 이름이 숫자로 된데다가 온통 새카만 여성이라니.
"네, 맞사와요. 소녀는 아르테미시아님의 딸이자 피조물이랍니다."
보랏빛 날개가 하늘하늘 펼쳐졌다. 소녀는 은은하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
30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7:47:47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306 06/제르마-혜련, 카멜리아 (5608729E+5) 2018. 5. 24. 오후 7:53:21-그러니까 화이트가문은... (어쩌구 저쩌구)
-그렇게나 높은 분이야?!
"높으신 분들을 뵙는군요...!"
일단, 이름이 아니라 숫자로 불리는 쩌리, 06은 괜히 내면으로 쭈글거리다가 또 내면의 다른 사람에게 거하게 잔소리를 받고 다시 몸을 조종해 혜련의 관심에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그.... 카멜리아님과 같,은...종입니다."
표정도 잘 살피기 어렵지만 특유의 소심해보이는 몸짓과 기어다니는 목소리가 제대로 그녀의 감정을 대변하였다. 왜 갑자기 자신에게 두 사람의 시선이 꽂힌 것인가?! 그도 그럴게, 자신보다 대놓고 빛나보이고 자신감도 넘치는 사람들인데, 오히려 지금쯤 그녀는 무시하고 둘만의 고고한 어딘가로 가야 할 시선이 왜 자신에게 모여있는지를 혼자만 모르는 06은 자신이 지었냐는 말에 고개를 젓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그, 저같은 자에겐 다른 이름을 새로붙일만큼 가치가 없기도 하고, 이정도가 좋기에 그대로 쓰고있을 뿐입니다."
새삼스럽게 참 꽃과도 같이 고운 카멜리아가 자랑스레 날개를 보이자 내면으로 다시 쭈그려들뻔했던 06은 홀린듯이 말하였다.
"카멜리아님은 정말로 아름다우시네요..." -
307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8:08:48다시 카피페?
??? : 궁금한게 있어요 앨런
앨런 : ?
??? : 앨런의 직업은 뭔가요?
앨런 : (기사라고는 말 못하고 뭐라하지-) 음 사람들의 생명을 해치지 않도록 주어진 자리를 지키며 항상 대기하지. 또 스스로가 만족하면서도 나태해진걸까 하고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멋진 직업이다. 간혹 밥 해 먹는게 힘들긴 하지만 그것 말고는 언제나 기다림의 연속인 직업이다
??? : 아아- 앨런은 백수였군요!
----------
황제 : 그래 블라드 경. 해방군은 어떤가?
앨런 : 나쁘지 않습니다 황제폐하.
황제 : 음-
앨런 : 총 지휘관이 사령술에 능통하고, 동료들 중 태반이 특이하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좋습니다
황제 : 자네 지금 시위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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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 : 소녀 저번일로 신경쓰이는게 생겼습니다.
소피아 : 신경이 뭐야?
카멜리아 : 앗 그.. 신경이란건 (설명-)
소피아 : 아아- .. 그래서 신경이 뭐야? -
308 해련 - 카멜리아, 06/제르마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8:09:32화이트로즈 영지 내에 머물렀던 인물인가..아마 망명객이겠지요.
소생은 카멜리아 소저의 소개에 확신을 얻었습니다, 닉시, 그것도 나이트메어 레이디였군요.
그리고 이어진 06 소저의 이야기에 고갤 끄덕였지여, 그렇다는 것은 06 소저도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일까요, 가려져 보이지는 않지만.
그 밖에는 무슨 질문을 하면 좋을까,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어나가는 카멜리아 소저를 감은 눈으로 보며 소생은 고갤 끄덕였나이다.
기품 있는 언행을 보자니 귀족이었거나, 사교계에 익숙하지 않았을지.
" 높으신 분들이라뇨, 플로에 정해진 지위의 고하는 없습니다, 능력과 인품이 사람의 위치를 정할 뿐. "
아마 저런 태도는 닉스에서 태어나 살아왔기에 나오는 것이 아닐지, 소생은 조용히 미소지었나이다.
다시금 카멜리아 소저에게 시선을 옮기며 질문합니다.
" 화이트로즈 영지에서 지내셨다니, 불편하셨던 것은 없으셨지요? " -
309 06/제르마-혜련, 카멜리아 (5608729E+5) 2018. 5. 24. 오후 8:10:27>>307 어엌ㅋㅋㅋㅋㅋㅋ
앨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해받았엌ㅋㅋㅋㅋ -
310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8:11:28>>309
자리를 지키며 - (이불 안에 만 있는)
항상 대기하고 - (일이 없는)
밥 해 먹는게 힘든 - (백-수) -
31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8:13: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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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카멜리아-해련, 6제 (3570021E+5) 2018. 5. 24. 오후 8:16:43"소녀는 신분이 높은 자가 아니어요."
적어도 지금은 말이지요. 순간 카멜리아의 얼굴에 뜻모를 표정이 스쳐지나갔다. 그렇다. 지금은 고귀한 자가 아니었다. 적어도 지금은. 찰나의 순간이었으나 카멜리아에게서 느껴진 것은 '죄책감'이었다.
"어머! 소녀에게 그런 칭찬을 하니 감사하와요."
카멜리아는 정말로 기쁜 듯 볼에 홍조를 띄웠다. 외모 가지고 칭찬을 많이 받아보긴 하였지만 대부분 꽃 같다는 말만 하였지 아름답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았다. 카멜리아의 푸른 눈이 깜박였다.
불편한 것이라... 카멜리아는 곰곰히 곱씹어보았다. 화이트로즈 영지에서 지내는 동안 불편한 건 없었다. 15살 때 까지는 그 지역에서 살던 귀족집에 입양되었고 이후로는 나와서 닉시들만의 마을에서 혼자 살았다. 그녀의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 닉스에서 왔다고 해서 차별하는 사람들도 없었다.
"딱히 없사와요. 오히려 미천한 이 한 몸을 받아주신 분들께 소녀가 감사의 인사를 표해야겠지요."
카멜리아의 말엔 고마움이 섞여있었다. -
313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8: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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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8:19:41>>313 저런 소녀를 고문하는 여황님 무력 퇴진시위 합니다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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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8:20:09그리고 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9 8 7은 들어맞습니다. (세상 -
316 카멜리아-해련, 6제 (3570021E+5) 2018. 5. 24. 오후 8:20:26>>313 허-억 갓제향님 미모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양해야 합니다ㅠㅠㅜㅠㅠㅠㅠㅠㅠ갓-연제향니뮤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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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8:20:32>>314 그래서 수도로 밀고 들어가는 중이지요, 처음이 오르카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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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8:22:08우와....연제향...우와...우와...(엄지척) 그 와중에 110cm...아니..그 작은 애를 때리고 날개를 찢는다니..역시 여황님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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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8:22:22>>315 역시 황자님! 그 점을 동경해! (??)
>>317 오르카를 죽이면 연제향 협상 무조건 실패 뜨는거 아니에오? -
320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8:22:57탄크레드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질문 드리는건데 다들 왜 제 심장 멈추게 하는 어마무시한걸 가져오세요 대체 왜ㅠㅠㅠㅠㅠ우리 스레 캐들 다 어마무시하다 진짜 (야광봉) -
32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8:23:49>>320 .....대체 무슨 내용들이 있기에.....
아무것도 없는 슈엘주는 그냥 조용히 얌전하게 앉아서 팝콘이나 튀겨서 먹어야겠습니다. -
322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8:24:40>>320 - 대체 무슨 내용들이 있기에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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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8:28:56비설들이 전부 파란만장 멋집니다..
흑흑... -
324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8:29:47우우 캡틴만 알고있다니 우우
앨런은 비설이란게 없어서 'ㅁ' -
32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8:29:56과연...엄청난 비설들이군요. 언젠가 풀리는 것을 바라보면서 팝콘을 튀겨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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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8:33:31>>313 ㅇ악언니!!!!!!!!!!!연제향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닥을구르며
갱신합니다! -
327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8:33:399시부터 손이 풀릴 것 같다...! 그럼 그때 일상을 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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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8:33:54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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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8:34:38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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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8:34:46어서오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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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06/제르마-혜련, 카멜리아 (5608729E+5) 2018. 5. 24. 오후 8:35:35-아으... 나 진짜 이렇게 좋은 사람둘이랑 있으니까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 제르마, 제르마! 좀 도와줘!
-진짜 시끄럽네!! 저리 비켜있어!
그렇게 다시 주도권을 잡은 제르마는 순식간에 차분한 몸짓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다 느긋히 웃었다.
"역시 신들이 축복하는 나라답군요. 두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어서 빨리 녹스 또한 좋은 곳으로 바뀌면 좋겟군요. 뭐... 그렇게 되기까지는 아직 모두가 더 열심히 이 나라를 바꿔나가야겟지만... 그런 의미에서 플로에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날카롭게 카멜리아의 표정을 캐치한 그는 순간 독사같이 그것을 붙들고 물어보고싶다고 생각했으나 이내 미련을 버리고 지금의 대화를 잘 끝내기에만 집중하였다.
"별말을요. 전 거짓말은 못 합니다. 지금도 제 말을 기쁘게 받아주시어 뺨을 붉히는 모습이 같은 여성의 눈으로 보아도 굉장히 사랑스럽고 아름다운...음! 이만 해야겟군요. 좋은말이라도 너무 길게 말해서 부담스럽게 될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아쉽지만 잠시 도울 사람이 있다는게 생각나서 먼저 자리를 떠야 하기도 하고요."
라고 하며 정중히 고개를 숙이며 자연스레 웃었다.
"먼저 자리를 벗어나는 것은 두 분께 예의가 아닙니다만... 두 분의 심성을 믿고 죄송하지만 잠시 물러가겟습니다. 나중에 뵙지요."
라고 하며 외진 골목으로 슬이슬쩍 가버리는 제르마였다.
-나한테 빚 진줄 알아 임마.
-고마워...!!
//알바 출근할 시간이 되서 미안하지만 먼저 빠질게! 같이 돌려줘서 고마웟어 헤련주, 카멜리아주! -
332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8:37:07신시아주 어서오시구 6제주 수고하셨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연제향: (어쩌다보니 인기쟁이)
아실링: 어머, 부럽네.
아이르: 아직 당신은 전체적인 외형이 안 나왔잖아요. -
333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8:37:31저녁먹고 설거지하고 왔어요! 상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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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8:38:17알바 출근이라니...이 시간에 일이라니..! 다녀오세요! 6제주!! 그리고 탄크레드주는 어서 오세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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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8:38:50탄탄주(탄크레드주: 네?)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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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탄크레드 (8758433E+5) 2018. 5. 24. 오후 8:43:05탄크레드는 조용히 정좌해 있었다. 그의 투구와 견갑에 끼워진 촛불들이 모두 불이 밝혀져 밝게 빛나고 있었다. 촛불이 밝혀진 거대한 갑옷과 해골 투구가 정좌해 있는 모습은 언뜻 보면 마치 잊혀진 옛 신을 위한 제단이라도 되는 듯, 기이하면서도 숭고한 분위기를 풍겼다. 가만히 앉아 정좌한 그 거대한 제단의 바로 앞의 땅에는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가느다란 선향 하나가 꽂혀 빨간 불똥을 머금고 조용히 연기를 내며 타들어가고 있었다. 선향에서는 풍기는 듯 마는 듯, 흐릿한 풀꽃의 냄새가 났다.
이것은 두 남매 중, 먼저 간 쪽을 기리기 위해 남은 한 쪽이 조용히 드리는 침묵의 호칭기도였다. -
337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8:44:02>>335 (탄크레드가 또다시 투구 안에서 눈을 휘둥그레 떴다.)
아, 그리고 탄크레드도 만일 결정적으로 대사 같은 걸 말해야 되는 순간이라면, 말을 하게 될 텐데 이 점 괜찮을까요? -
338 카멜리아-해련, 6제 (9625141E+5) 2018. 5. 24. 오후 8:44:136제주 다녀오시고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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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8:48:15>>337 귀여웤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물론이죠! 저는 개성을 중요시합니다!! :3 -
340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8:51:57음...음...대사를 하는 거야 뭐...개인의 자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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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8:53:03좋아 끝.
연성 정리 완료 -
34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8:53:29연성 정리 한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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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8:54:24제가 깜빡한게 있다면 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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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8:55:385분 정도 빠르긴 하지만 그래도 일을 마쳤으니 슬쩍 일상을 구해봅니다!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요! 잡담도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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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8:56:33그럼 저는 오늘은 이만!
약속이 잡혀서- (츠팟-!)
아디오스 우리 어장 잘생쁨 친구들! (캡틴 : 아 그거 한 번 더 하면 죽일겁니다) -
346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8:57:34아무래도 상관없지만 탄크레드의 비설은 참 시덥잖은 것이랍니다. 밝혀내거나 공개한다고 캐릭터의 숨겨진 개인 스토리가 드러난다거나 캐릭터의 성격이 확 바뀌어 버린다거나 캐릭터의 엔딩에 중차대한 변화가 발생한다거나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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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8:58:35다녀오세요! 앨런주!! 음...음....하지만 그럼에도 한 캐릭터의 이야기인걸요! 시덥잖은 것일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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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9:01:00하루빨리 영지 절반 넘게 박살내고 투구를 벗을 만한 계기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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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세에레 (3305884E+5) 2018. 5. 24. 오후 9:02:07집...드디어 집으로 갈 수있어..
행복해..... -
350 카멜리아-해련, 6제 (9625141E+5) 2018. 5. 24. 오후 9:02:26세에레주 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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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03:48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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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9:07:45세에레주,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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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9:09:04앨런주 안녕히가시구 세에레주 수고 많으셨어용! 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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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카멜리아-해련, 6제 (9625141E+5) 2018. 5. 24. 오후 9:09:26>>353 어맛! 아시녹스 언니 멋지네요. 걸크의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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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09:26오오...오오오...오오오...기술력 담당이라니... 저 자가 무기 담당입니까? 좋아. 포섭해서 강력한 무기를 만들게 해야...(채찍 들기(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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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Allen (3076772E+5) 2018. 5. 24. 오후 9:09:43폰갱!
안이 복근이라니! 다큰 처자가 이 무슨 감사합니다! -
35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11:05앨런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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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9:11:59다시 어서오십쇼!
후후 명색이 치타라구용! 여러분은 과학력+속도전을..
파이퍼: 다크소울 도장깨기입니까?
레주: 응. ^ㅁ^ -
360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12:44치타는 고양이과 생물...! 아주 커다란 상자를 만들어서 갖다 놓도록 합시다. 그럼 그 안에 들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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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카멜리아-해련, 6제 (9625141E+5) 2018. 5. 24. 오후 9:13:45앨런주 어서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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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9:15:20>>360 ????????
아실링: !! (들어감)(갸릉갸릉)
제타: ..! (다른 상자에 들어감)
연제향: ...? (눈을 의심) -
363 Allen (8523975E+5) 2018. 5. 24. 오후 9:15:34아시녹스 - 과학/속도전 (처형인)
오르카 - 물/격투 (처형인)
아르네 - 프로그래밍/공중전 (눈)
//지식이 늘어따-
앨런은 오늘도 준비를 한다. -
364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9:17:18디어와 스완... 이라고 했었죠.
탄크레드 : ......... -
36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18:17상자 안에 집어넣었으니까 침착하게 포섭을 하도록 합시다. 더 큰 상자를 원하면 여황을 배신하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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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9:18:50아뇨아뇨아뇨, 고양이는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상자를 좋아한답니다. 상자 안에 집어넣었으니까 다음에는 개다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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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9:19:01소생은 대화에서 빠져나가는 06 소저를 말없이 보냈습니다.
분명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었지요, 말도 막힘없이 하고, 속단은 이르지만.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멀어지는 06을 전송하던 그는 카멜리아 쪽으로 고갤 돌렸습니다.
" 없다면 다행입니다, 타향에서 그리 느끼셨다면 그만큼 괜찮았다는 것이겠지요. "
조금 기분이 좋은 듯, 그는 입꼬리를 살짝 올렸습니다.
소생은 가문에 대한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나이다, 하물며 객지 생활이나 다름 없는 생활을 한 사람에게서 좋은 이야기를 들으니.
그는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입을 열었습니다.
" 그리하면 망명객이실진데, 이번 일에는 어찌 동행하게 되셨습니까? "
얼핏 실례가 될 지도 모를 질문이었으니, 그는 실례를 무릅쓰고 여쭙습니다, 하고 덧붙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늦었군요.. -
368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9:23:56아실링: 야옹.
제타: 어흥.
연제향: (상황 파악 아직도 못하고있음)
흑랑: 저런 호구같은 육식동물을 보느라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게 좋지 않겠소?
아이르: 그러는 당신도 육식동물 아닙니까.
흑랑: ...지는. -
369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9:25:51사소한 질문! 파이퍼 황자님은 탄크레드의 투구 안의 비밀을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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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Allen (6855059E+5) 2018. 5. 24. 오후 9:26:04흑랑이는 손! 하면 손을 주나요?!
그렇다면 상대법이 있- -
371 카멜리아-해련 (9625141E+5) 2018. 5. 24. 오후 9:26:4406이 분위기가 바뀌었다. 카멜리아는 왼쪽 눈썹을 까닥이며 흐응... 하고 말을 내뱉었으나 따로 말을 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대화에서 빠져나가는 06에게 잘가라고 손짓을 해주곤 다시 해련에게로 집중하였다.
"플로는 여러모로 닉스보다는 사정이 나으니까요. 기사들의 처우도 플로 쪽이 더 낫고... 여러모로 닉스에 있을 때와는 다른 점이 느껴지와요."
물론 마력 인자가 없다고 처형당하지도 않고 말이와요. 그녀는 끝말을 속으로 삼켰다. 상대에게 자신이 껍데기임을 알린다고 해서 뭔 일이 벌어지겠냐만은 괜한 말을 해서 분위기를 우중충하게 만들 필요도 없었다. 물론 껍데기라는 이유로 매도당한다면 본인이야 좋겠지만.
"거창한 소명 같은 건 없고 즐거움을 찾기 위해 왔사와요. 계절이 바뀌고 해와 달이 뜨며 별이 반짝이는 걸로는 더 이상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몸이 됐거든요."
카멜리아의 눈이 한순간이지만 반짝였다. 그녀는 자신이 나고 자란 닉스에서 과연 무엇을 얻으려는 걸까? -
372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9:27:12>>369 글..쎄요? 알고있을..지도 모르죠..?
>>370 손! 하면 손을 베어버립니다(...) -
37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27:34개다래 나무를 제공해야하나요? 음..그건 협상가들이 알아서 잘 해주겠지요...!! 그 와중에 보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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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9:28:53졸려 8ㅁ8.. 갱신! 독백이 죽어라 안 써지니 잡담이나 할랍니다. 캐릭터에 관한 질문도 받아요..!!(아무도 업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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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Allen (1975866E+5) 2018. 5. 24. 오후 9:30:32>>372 아니 늑대답다고 해야하느아..
아 맞아 손! 이라고 해서 손을 베었으니 여황!이라고 하면- -
376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30:33신시아주...졸릴때는 무리하지 말고 주무셔야....;w; 일단 어서 오세요! 캐릭터에 대한 질문이라.... 신시아는 어떤 요리를 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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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31:04>>375 여황님이 왜? 하고 나타나는 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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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Allen (1322337E+5) 2018. 5. 24. 오후 9:32:43신시아 잘하는 특기는?
또 좋아하는 책이 있나요?
혼자 있을 때는 뭐하나요! -
379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9:33:47신시아주 졸리시면 푹 쉬시구..88
여황! 하면 여황님께 충성을 맹세하며 죽여버리려 합니다! 구제할 수 음는 양심리스 쓰레기애오 ;3
신시아쟝은 영주들중 하나를 혼자 만나면 어떤 반응인가요? :3c -
380 Allen (1322337E+5) 2018. 5. 24. 오후 9:34:20>>377 하! 앨런주는 네츄럴-본 얼빠이기 때문에 여황님의 정신공격엔 면역입니다! (캡틴 : 여황님 미인이에요)
비켜라 반란분자 놈들! 진정한 녹스의 여군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라! -
381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9:34:29>>376 안녕이에요 슈엘주! 10시에 운동해야 해서 아직은 못 자요;w; 게에엑.... 헉 그러고보니 내일 금요일이잖아 행복해...!!!!!!!
신시아는, 음... 죽...? 스프? 소화 잘 되고 묽은 것을 좋아해요. -
382 Allen (1322337E+5) 2018. 5. 24. 오후 9:35:32>>379 안이 앨런의 녹스 버전인가 아니면 앨런이 흑랑의 플로 버전인거신가..
충성동맹 허싈? -
383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9:36:01탴ㅋㅋㅋ셐ㅋㅋㅋㅋ변ㅋㅋㅋㅋㅋ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황님 미인 맞습니다..^ㅁ^ -
38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36:12캐릭터들이 좋아하는 요리들이 이렇게 제각각이라니... 슈엘이 매일매일 요리를 준비할 때 바쁘게 움직일 것이 눈에 훤합니다.(??) 근데 10시 운동이라니.. 운동 화이팅이에요!
>>380 칼리아:.....(가면 너머에서 눈이 번뜩)
-
385 Allen (2758683E+5) 2018. 5. 24. 오후 9:38:16>>383 앨런 혁명군 그만둡니다-
난 미인 여황님에게 충성을 맹세하라간다. 잘있게나!
파이퍼 : 10- 9-
생각해보니 저런 폭군 밑에선 입이 찢어지고 투구가 벗겨진다고 해도 일할순 없져.
녹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
386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9:38:41앗 운동 화이팅이애오..!
>>382 예아 (하파
흑랑: ...? -
387 Allen (2758683E+5) 2018. 5. 24. 오후 9:38:48>>384
잘모했습니다 (굽신) -
38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39:00음..아무튼 일상을 돌리고자 하는 분들은 없어보이니...독백을....해보려고 해도 아직 초반이라서 뭘 써야 할지 안 떠오르니...독백 리퀘스트 선착순 1명으로만 받아보겠습니다! (떠넘기기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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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9:39:11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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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Allen (2758683E+5) 2018. 5. 24. 오후 9:39:34>>386 충의듀오! (하파
앨런 : -. .-.. 퉷-! -
391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9:39:43>>384 그런 슈엘의 짐을 유일하게 덜어주는 탄크레드(식사 안 함)
>>385 (탄크레드가 우사미의 눈을 하고 앨런을 빤히 바라본다. 물론 투구를 쓰고 있어서 표정은 안 보인다.) -
39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40:11>>387 칼리아:기억해둬라. 이래서 나는 플로에서 온 이들을 믿을 수 없...(앨런 팬들에게 뚜까뚜까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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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Allen (2758683E+5) 2018. 5. 24. 오후 9:40:13>>388
주제 아치에너미-(숙적) -
39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41:52숙적이라니. 이건 또 엄청 어려운 주제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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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Allen (2758683E+5) 2018. 5. 24. 오후 9:43:19>>389
하-하.. 이게 바로 앨러닝의 사회생활!
>>392 플로를 욕하는 건 참을 수 있지만 저에게 뭐라하는 건 참을 수 없습니다! (캡틴 : 아니..)
>>391 (회피-) -
396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9:43:22>>378 특기는 역시 공중곡예겠죠? 줄 위에서 걸어다니거나 텀블링하거나.. 공중그네 같은 것.
책.. 책.. 신시아는... 살면서 제대로 된 책을.. 읽어본 적이 없ㅈ습니다.... (뭐)
혼자 있을 땐 어디 높은 데 올라가 있거나.. 매달려 있거나..(?) 아무튼 한 군데에 가만히 못 있고 계속 산만하게 왔다갔다합니다!
>>379 네에 오늘은 조금 일찍 자려구요 8w8
혼자 만나면... 도망갈 수 있으면 도망갈테고, 도망갈 수 없는 상황이면 일단 숙이고 들어.. 가나..? 막 덤벼들진 않습니다. 그건 최후의 방법이구.. :> 음! 피하는 게 첫 번째 반응이겠네요. -
397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44:21어...이건 쓰기 전에 레주에게 물어야 할 것 같은데... 레주. 레오네는 딱히 슈엘을 주시한다거나 그런 것은 없나요? 막막 찢어죽이려고 생각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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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카멜리아-해련 (0711719E+5) 2018. 5. 24. 오후 9:44:41신시아땅은 머리 쓰다듬으면 어떤 반응 보이나요?
그리고 카멜리아도 질문 받아요! -
399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9:45:35>>384 억 얘는 암거나 잘 받아먹어요!! 그냥 암거나 만들어 주심 됩니다! 애초에 받아먹는 입장에서 음식투정하면... 안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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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9:46:38
탄크레드는 말을 거의 하지 않지만, 매우 드물게, 말을 할 필요가 있어서 말을 하게 된다면, 이런 소리를 낼 거에요. -
401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9: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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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카멜리아-해련 (0711719E+5) 2018. 5. 24. 오후 9:47:27세에레주 어서와요!
앗 세에레 진짜 예뻐요! -
40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48:03>>398 카멜리아에게 질문이라... 어..카멜리아는 다시 가문을 부흥할 생각이 있다거나 그런 것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이었답니다.
>>399 어... 다른 이는 몰라도 슈엘이 신시아에게는 아무래도 도움을 받은 것도 있고 해서, 좋아하는 것은 자주 만들어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고로 슈엘에게도...질문이 더 없을 거라고 보지만 만약 있다고 한다면 질문은 환영이에요! -
40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48:29>>400 (뭐야...이거...무서워...)
>>401 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
405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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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50:39>>405 새도 그렇고 세에레도 그렇고 눈이 상당히 예쁘군요..(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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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9:51:42>>405 음량을 높게 트신 건가요?;;;;; 죄송해서 이를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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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9:52:16세에레쟝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397 그런건 없고..음..
실망했을겁니다. 실망이요! -
409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9:52:49>>407 아아니요 죄송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제가 이런쪽으로 조금 민감해서...(흐릿) -
410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9:52:59>>398 기본적으로 날카로운 것(특히 바늘같은 거)을 들고 있거나(...) 하지 않은 사람과의 스킨십을 피하지는 않습니다! 호의를 담은 쓰다듬이라면 나름 좋아할거에요 ><
앗. 카멜리아가 매도당하는 것을 즐기는.. 성격? 이라고 하셨는데, 반대로 칭찬받거나 띄워주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403 억 그러면 브로콜리 스프로 부탁합니다(저기요
앗, 저 있어요. 그.. 신시아는.. 자기 기준으로 누구랑 가까워졌다 싶으면 반말하는데(..) 슈엘은 얘가 반말해도 괜찮으려나요..??
그리고 세-레주 어서오에요~~!! -
411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9:54:04귀엽다뇨! 아직 가면을 벗지않은 미친ㅇ읍읍
>>406
새는...
붉은새: 아가씨, 나의 손을 잡아주구려
세에레: 없으면서 -
41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56:02사자라더니 의외로 상당히 순해..! 고작 실망이라니..!(흐릿) 어.....음...그렇다고 한다면 역시 레오네를 아치 에너미로 두는 것은...양심의 가책이..(흐릿) 하지만..슈엘의 입장에선 역시 레오네를 엄청 싫어할 거고.... 얘가 다른 누군가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410 슈엘:브로콜리 스프인가요? 신시아 아가씨? 잘 알겠습니다. 내일 아침 메뉴로 내보이겠습니다.(싱긋)
어..그리고..슈엘은 딱히 그런 거 신경 안 써요. 남에게 반말을 듣건, 경어를 듣건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이랍니다. 물론 얘도 칼리아일때는 모두에게 예외없이 반말이니까요. 변장을 푼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집사로 일하는 중이라서 말을 높이겠지만, 아마 신시아와 사적으로 대화를 할 때는 편하게 할 것이기에 슈엘에게 그냥 편하게 말하면 됩니다. -
413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9:56:04>>409 난 그것도 모르고... 기억해둘게요...!
음, 혹시 탄크레드와 일상을 돌리실 분이 있나요? -
414 카멜리아-해련 (3570021E+5) 2018. 5. 24. 오후 9:56:10>>403 본인이 자각하지 못할 뿐 있긴 있어요.
-
415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9:56:37>>400 억....(소리를 낮추 며.....) 어썸ㅁ...!!
헉 맞다 캡틴! 그.. 스완은 왜 신시아를 여황에게 바치려고 했던 건가요? -
416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57:17>>413 리퀘스트가 들어오기 전에 신청해줬으면 제가 바로 찔렀을건데..흑흑... ;w;
>>414 음..음..그러하군요..! 그 바람이 이뤄지길 바라며..!! -
417 카멜리아-해련 (3570021E+5) 2018. 5. 24. 오후 9:57:31>>410 칭찬해도 좋아해요. 매도도 좋지만 칭찬도 좋아하는 타입이라 남이 카멜리아는 이러이러한 점이 좋아~ 하면 얼굴 빨개지면 고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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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9:57:34없ㅋㅋㅋㅋㅋ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힝구)(현신하면 닉스 주신도 현신해서 머리채 잡으러 올지도 몰라서 못하고있음) -
419 카멜리아-해련 (3570021E+5) 2018. 5. 24. 오후 9:57:53슈엘은 만약 누군가한테 정체를 들키게 되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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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58:19결론은 지금부터 리퀘스트로 들어온 거 쓰러 가봅니다...! 아마...꽤 과격한 표현이 많이 나올 수도 있기에...미리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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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해련 ◆JAJ1SR6rm. (0536588E+5) 2018. 5. 24. 오후 9:59:18카멜리아주 죄송합니다만...잠시 킵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두시간 정도 뒤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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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59:31>>419 그건 아마...누구냐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경우에 따라서는, 많이 공격적으로 나올 수도 있긴 하지만 일단 협상을 시도하려고 할 거예요. 자신의 정체를 감추는 대신 자신도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주겠다라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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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9:59:46해련주....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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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10:00:28>>412 신시아: (좋아서 빵싯 웃음)(날개 파닥파닥)(날개에 맞아서 그릇이 깨짐ㅁ)(이거 아니다
음,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
일상... 은.. 잠 깨면... 언젠가.. 지금은 무우리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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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크롤리 (6048218E+4) 2018. 5. 24. 오후 10:01:42갱신합니다. 야식 챙기고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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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10:02:00>>417 오, 그렇군요.. 조아요! 나중에 카멜리아 만나면 칭찬부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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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0:02:59헉 탄탄이 목소리 댑악....
>>415 음...
피코크와 스완, 각 영지의 사람들은 여황께 새로운 장난감 내지 아름답거나 독특한, 재주가 있는 사람을 찾으면 일단 바칩니다. :3
특히 피코크는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꾸며서 예술작품, 자신의 미술품이라 말하고, 스완은..
맘에 안들면 꼬매버립니다..그 있잖아요 코렐라인 단추눈처럼.. -
428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10:03:01크롤리주 어서오ㅓ요~~!!! 야식... (양치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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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03:16편히 쉬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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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백야주 (7850979E+5) 2018. 5. 24. 오후 10:04:02퇴근이애오! 신난다!
잏단.. 걸으면서 멀미가 좀 생기는지 울렁거려서 나붕에 롤게요ㅠ -
431 카멜리아-해련 (3570021E+5) 2018. 5. 24. 오후 10:05:47해련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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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0:07:00그러니까 어..영주님들을 만나면 조심해야합니다.
아이르와 연제향은 예외고요. 얘네는 봐도 그냥 놓아주고..아실링도 예외입니다. 얘는 자기가 직접 만든 실험체나 안드로이드를 보내서....
여튼 스완쟝에 눈에 들었다(...)그겁니다. 신시아주 편히 쉬시구! 크롤리주 어서오시구! 백야주 어소시구 아구구 조심히 오시라!!! -
433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07:08가시다가 어지러우면 어디 좀 앉으셔서 쉬다가 천천히 쉬엄쉬엄 가세요... 저도 천식 발작 오는걸 그냥 숨이 가쁜 것이려니 하고 막 가다가 횡단보도 건너다 쓰러져서 구급차 탄 적이...
오래 전 일이니까 걱정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
434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0:07:17해련주도 다녀오시라!!
-
435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10:08:07>>427 아.. 그래서.. (매우 납ㅂ득)
아니근데....? ??? 꼬매요??????????잠깐만..잠깐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익... 왜 꼬매.. -
436 카멜리아-해련 (3570021E+5) 2018. 5. 24. 오후 10:09:08해련주가 가셔서... 새로운 일상을 구해봐야겠네요.
일상 돌리실 분 계신가욥? -
437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10:09:34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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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10:13탄크레드와 일상을 돌리실 분이 없는 것 같으니...
혹시, 탄크레드에 대해 뭔가 궁금한 게 있으신 분이 계실까요? -
439 슈엘 크레프트 - 저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10:16어두운 밤 하늘을 날아오른 그는 조용히 지붕 위에 앉았다. 그가 바라보고 있는 곳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바로 그곳이었다. 레오네의 영지. 그곳의 영주. 제타 레오네. 그 자에 대해서 그는 단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 물론 그와 직접적으로 1:1로 대면한 적은 없다. 그런 상황이기에 그가 자신을 알 가능성은 아마 극히 없지 않을까.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아니. 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자신은 그곳의 기사였으니까. 일단 기사이기에, 영주가 모른다면 그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 하지만 그러면서도 귀족이나 마법사, 영주 같은 이가 일개 기사인 자신을 기억할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도 사실이었다. 상관없었다. 자신은 제타 레오네. 그 자를 알고 있었으니까.
기사가 그저 귀족과 마법사의 장난감이 되어 조롱거리가 되는 것은 그 영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신만 해도 그러하지 않았던가. 그 하루하루는 정말 저주스러웠다. 자신은 이러기 위해서 부모에게 버림받고, 이러기 위해서 태어나고 자랐단 말인가. 결국 그것을 주도한 것은 다름 아닌 영지의 주인인 제타 레오네. 바로 그 자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 자의 개인적인 인품이 어떻든, 성격이 어떻든, 마음이 어떻든...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았다. 그가 착한 이건, 나쁜 이건...그런 것은 슈엘에게 있어서 중요하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사실은, 제타 레오네. 그 자는 귀족과 마법사들을 막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막았다고 한다면, 자신은 그렇게 조롱거리, 인형같은 존재가 될 리 없었을 테니까. 결국 그자도 그런 면에서 보자면, 슈엘에게 있어서는 공범이었다.
"...죽여버리겠어..."
그 말의 대상은 귀족, 마법사, 제타 레오네. 모두에게 포함되었다. 자신을 조롱하고 가지고 논 이들은 물론이고, 그것을 방치한 제타 레오네. 그 자 역시 자신에게 있어선 용서할 수 없는 존재였다. 자신을 노예처럼 가지고 놀고, 타인의 목숨을 자신들의 유희거리로 사용하던 그들이 모두 그에게 있어선 용서할 수 없는 적이었다. 자신이 탈영을 하고서, 반드시 잡으려고 할 터이니, 자신의 안낙한 삶을 위해서 그들은 방해물이었다.
"저주하고, 저주하고 또 저주해서, 죽어서도 눈을 못 감게 만들어 줄 거야."
그는 그들을 저주했다. 자신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 자신의 삶을 부정하고 가지고 논 그들을... 그 몸 안에, 총알을 박아넣고, 살을 검으로 찢어 강한 고통을 그 몸에 세기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의 분이 풀릴래야 풀릴 수가 없었다. 물론 그가 증오하는 이는 또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굳이 따지면 자신에게 있어서 2순위에 지나지 않았다. 1순위인 그들만큼, 2순위는 그렇게 절박하지 않았다. 그곳은 김에 기회가 되면 확실하게 처리를 할 뿐, 지금의 자신의 가장 큰 목적은, 제타 레오네. 자신이 조롱거리가 되돌도록 그들을 방치한 바로 그 자의 목이었다.
"사자의 목. 반드시 손에 넣어주마. ...제타 레오네."
이를 빠드득 갈며, 그는 분노를 표출했다. 다른 누가 말린다고 해도 그는 행동을 멈출 생각이 없었다. 자신은 그 누구의 명령도 들을 마음이 없었다.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고, 자신에게 지시를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 뿐이었다. 그것만큼은 저들과 행동을 같이 해도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자신은 저들에게 이용당해 힘을 빌려주고, 저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자신은 저들의 힘을 이용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취할 생각이었다. 그것이 그가 저들과 함께 행동하는 가장 큰 이유였으니까. -
440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0:10:27말을 안이쁘게 하면 입을 꼬매고..
손버릇이 나쁘면 손가락을 꼬매고..
눈을 예쁘게 뜨지 않으면 눈에 단추를 달고...
아아니 탄..탄탄주..8ㅁ8.. -
44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11:53뭐...뭐지...? 쓰고 오니 또 레스가 엄청 쌓여있어?! 일단 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그리고 일상은...어..... >>436 >>438 이렇게 돌리면 되는 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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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12:11어...그리고 탄크레드는 정말로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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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0:12:23아아아아니 슈엘..슈엘쟝..(덜덜덜덜덜덜)
제타: .....허허...맹랑한 아이로구나....(머쓱 -
444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10:14:16>>440 .....죽어라고 도망다녀야겠군요... 와우....... (신시아:(질겁))
앗, 슈엘 독백.. -
445 카멜리아-해련 (3570021E+5) 2018. 5. 24. 오후 10:15:57슈엘 독백 뭔가 아련한 것... 우리 슈엘이 꽃길만 걷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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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16:12그런고로 제타를 동료로 받아들이고 싶은 분들은 부디 슈엘을 잘 막아주셨으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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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16:19>>442 먹으려면 먹을 수야 있겠지만, 먹을 필요가 거의 없고, 입맛도 엄청나게 없거든요.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는... 영혼이 서서히 빨아들이는 마력으로 해결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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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16:58슈엘의 독백을 보고 있자면, 으음, 영주 중 최소한 두 명은 죽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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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0:17:09탄크레드! 질문!
만약, 아주 만약에 고문을 했던 귀족이 살아있다면 어떤 반응일까요? -
450 카멜리아-해련 (3570021E+5) 2018. 5. 24. 오후 10:18:34탄크레드한테 질문할게용
탄크레드는 죽은 여동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451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18:46>>449
탄크레드의 미래의 대사들 중 하나로 미리 작성해둔 대사를 지금 웹박수로 보내드렸어요! -
45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18:48>>447 .......그..그러하군요..어...그럼...(흐릿) 드링크도 안 먹나요?
>>448 사실 이렇게 말을 해도 슈엘 혼자서 어떻게 할 수는 없지요. 그냥 슈엘이 영주 2명을 싫어한다 뿐이랍니다. 가장 싫어하는 것이 제타 레오네일 뿐이고요. -
453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0:21:00세상 카리스마...(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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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23:40>>450 대부분의 오누이가 다 그렇듯이 탄크레드와 이세라는 자주 다퉈댔지만, 또한 서로 죽이 잘 맞는 친구 같았죠. 오누이라고 쓰고 소울메이트라고 읽는다고 하는 게 더 적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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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25:00죽은 오누이에 대해서, 뭔가 구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도 느끼지 못할 만큼 친근한 관계였던 거지요. 지금 이 침묵의 기사의 갑옷 안을 꽉 채우고 있는 것은 순수한 증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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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카멜리아-해련 (3570021E+5) 2018. 5. 24. 오후 10:25:23>>545 아이구...ㅠㅠ 그런 동생이 죽어버렸다니 얼마나 마음아플꼬 ㅠ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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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25:47탄크레드.......;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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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31:45>>452 주면 먹어요. 먼저 달라고 하는 일이 없을 뿐이에요. 아, 그리고 너무 자주 주면 피해다닙니다◑◑
>>453 캡틴의 멋진 세계에서 활약할 영웅인걸요. 대사 하나하나까지 다 신경써야죠. -
459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31:51더 일상이 돌아가는 것이 없다면...무슨 게임이라도 합시다..! 우리! 사람도 많은데!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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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33:16그러니까 슬쩍 도망가는 갑옷 입은 거대남을 빨간머리 집사가 "식사를 거르시면 안됩니다!" 하고 갈구면서 드링크를 들고 쫓아가는 그림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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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36:30>>4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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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40:58>>456 오죽하면, <clr darkred red>죽음마저 거스르고 되살아났을까요.<clr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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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41:25아이고, </clr> 쳐야 되는데 엉뚱한 거 써넣었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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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47:16음..음....저대로 색이 들어갔다고 한다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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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탄크레드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시간을 되돌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47:45오죽하면, 죽음마저 거스르고 되살아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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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48:57.....(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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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54:29스레가 조용하네요. 이럴 때 쓰는 짤이 있었는데 어디 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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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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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57:01아....아니...그런 것을 하면 안되는겁니다...! (동공지진) 그럼 탄크레드주...저와 오너 진실게임 해보지 않겠습니까? 로즈와 관련된 것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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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10:57:21히야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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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58:25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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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0:58:36>>469 해본 적은 없지만 왠지 큰일날 것 같은 게임인데요...... ◐◑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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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10:59:13저도 오너 진실게임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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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카운티아주 (9451944E+5) 2018. 5. 24. 오후 10:59:18진실게밈?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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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0:59:54>>472 엗...그냥 질문에 대해서 오너 기준으로 답하는 것 뿐인데요..! (??) 진실게임 오너판..!
>>473 사실 그냥 드립으로 제안한건데 하겠다는 분이 오시면...(동공지진) -
476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00:06>>474 엗...?! 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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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1:01:06>>475 아하, 이제 보니 참치분들을 깊은 심연에서 끌어올리는 마법의 주문을 캐스팅하신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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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11:01:10카운티아주 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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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1:02:55
꼭 해보고 싶은 것 : 빈사상태가 된 이벤트 보스를 방패(로드롤러만큼 무겁진 않겠지만)로 깔아뭉갠 뒤 무다무다 러쉬 날려보기 -
480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03:56>>477 .......그게 그렇게 되나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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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1:06:10세상에 참치의 마법사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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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09:12......(동공대지진) 그럴리가 없어요! 저는 그저 심심해서 그냥 제안해본 것 뿐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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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카운티아주 (9451944E+5) 2018. 5. 24. 오후 11:13:16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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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13:41....(흐릿(동공지진(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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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11:14:20진실.. 게임..?(스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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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1:17:32아니 이 모습이 마법사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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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19:54어째서 신시아주도 나타나는거죠...?(흐릿) 그..그리고..정말로 이거 해야 하는 분위기인건가요? (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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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11:20:34진실게임이라는 말을 듣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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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20:48으아닛....?!! 어...어서 오세요! 세에레주..!(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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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25:21아..아니..근데 이러면 정말로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잖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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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카운티아주 (9451944E+5) 2018. 5. 24. 오후 11:26:41열심히 구경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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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11:26:51훗훗훗 비록 등장은 진실게임이었지만서도
진짜목적은 일상을 돌리는겁니다!(비장)
세에레쟝과 일상을 돌리실분은 찔러주세요~ -
49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27:13세에레쟝이라... 아까 위에서 탄크리드주가 일상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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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11:31:25탄크레드주의 영압이...
느껴지지않아..!? -
49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32:36사실 저도 지금 일상을 돌릴 수 있긴 한데 마지막으로 돌린 것이 세에레주다보니...;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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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33:40좋아. 밤이라서 할 것도 없으니 지금부터 선착순으로 1명. 그 어떤 질문이라도 답해줍니다. 스포일러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이러면 또 다시 모두 올라오는건가..?(그거 아님) -
497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11:35:13>>496 슈엘은 정체 들키면 어떤 식으로 반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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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1:35:54탄크레드를 부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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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11:37:56살아나셨다...
탄크레드주가 일상을 구하고있다고 슈엘주가 말하셔서말이에요
일상 가능할까요? -
500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38:17>>497 아닛...그거 위에서 답변하지 않았던가요? 사람에 따라서 다를 거라고 말이에요. 경우에 따라선 공격적으로 나올 수도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협상을 시도할 수도 있고요. 플러스 답변을 원한다면 사실 확실하게 안 들킨 것 같으면 코스프레를 시도합니다.
슈엘:이거 말인가요? ....음..사실 일을 하다 보니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저도 한번 칼리아 형님처럼 해보고 싶었답니다! 하하하!! (목소리 깔고서) 너희들을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원래 목소리) 어때요? 비슷한가요? 그럼 전 이만~ 랄랄랄라라~ 랄랄랄라라~~ (??) -
501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1:39:04>>499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선레는... 제가 써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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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39:24뭐...사실 최후의 수단은.....
슈엘:저를 못 믿으시다니. 에이. 섭섭하다. 그러면 칼리아 형님이 이런 발언을 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슈엘슈엘링~☆ 이것으로서 제가 칼리아 형님이 아닌 것은 확실하지 않나요?(찡긋) -
503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1:39:33?
슈엘 스머프였어요?????? -
504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1:39:57슈엘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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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11:40:42>>501 아! 먼저 써주신다면야 오히려 제가 감사할따름인걸요!(굽신굽신)
그럼 부탁할게요!
>>503 >>500...엗 -
506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11:40:52아 위에서 답변했구나.... 왜 난 못봤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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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41:52>>503 아무래도 슈엘이 파란 피부가 아닌 것을 보면 그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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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1:41:59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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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1:42:26>>505
>>336에 이어서 뒷내용을 쓰려고 합니다. 혹시나 그 외에 뭔가 원하시는 상황이 있나요? -
510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후 11:42:38집에 와서 토하고 좀 나아진 백야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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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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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1:43:06그러고보니 저어도..
질문 받을게요! 질문을 받길 원하시는 캐릭터 이름과 질문을 해주시면 됩니다! 아직 안나온 영주 질문도 받아욤! :3 -
51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43:08어서 오세요! 백야주! 토하셨다니...세상에...(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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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탄크레드주 (8758433E+5) 2018. 5. 24. 오후 11:43:25백야주 괜찮으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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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1:43:52헉 백야주 괜찮으세요...? 8ㅁ8 (도담도담)(부둥부둥)
푹 쉬시구..88.. -
516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11:44:02아코 백야주 ㅠㅠ 토하셨다니... 지금은 좀 괜찮아요?
>>512 연제향은 무엇을 좋아하나요? -
517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후 11:45:01지금은 좀 나아졌어요.. 대신 기력은 쫙 빠졌지만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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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45:05>>512 파이퍼 황자님은 어찌하여 망명을 했다가 다시 돌아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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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후 11:45:23질문.. .어... 질문... 답레.... 상태가 좋아지면... 하는 걸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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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11:45:55>>509 아뇨! 탄크레드주가 원하는 임의의 상황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백야주는 괜찮으신건가요..!? -
521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11:46:12>>517 힘내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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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후 11:47:38으으.. 미안합니다..;ㅁ; 오늘은 이만 들어가볼게요..88 내일 막레 식으로 답레를 달아야겠어오..88 물 마시고 좀 쉬어야겠습니다ㅠ 오늘 무리하지도 않았는데 왜 이러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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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48:00아..안녕히 주무세요..백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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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1:48:30>>516
연제향: ....
아이르: 떡이요. 송편 절편 무지개떡..일단 떡이면 다 좋아하더군요.
연제향: 내..내가 언제요?! 내가 그런걸 왜 좋아해요?!
아이르: 주면 볼 안 가득 빵빵히 넣고 씹으면서.
연제향: ....부..정은..안할게요.
>>518
파이퍼: 누님께서 전쟁을 틈타 저와 여동생을 암살하려 했습니다. 제 아들 또한 전쟁터로 나가버린지 오래였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망명을 했습니다만...플로에서 겪은 것이 있으니 말이죠.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도 모이면 큰 전력이 됩니다. 저는 이 폭정을 멈추려 다시 돌아왔습니다. -
525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49:50......대체 플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는 지금부터 2기를 정주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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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11:50:10아앗.. 백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512 오르카쟝의 중2시절 흑역사를 하나 말씀해보시죠^v^(????) -
527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11:51:10>>524 허억 갓제향님은 떡을 좋아하시는군요. 떡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야지. (메모
카멜리아도 질문하면 캐입으로 답변드릴게요 -
52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52:14>>527 카멜리아는 최종적으로 원하는 목적이 무엇이죠?
...뭔가 이러면 슈엘도 캐입으로 답변을 해야만 할 것 같은데..(흐릿) -
529 루아 (920199E+55) 2018. 5. 24. 오후 11:52:47루아쟝이 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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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후 11:53:05어서 오세요! 루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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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세에레 (1985381E+5) 2018. 5. 24. 오후 11:53:52루아주 어서와요!
지, 질문을... 해야할텐데 아직 생각나는 질문들이 하나도 없어!(동공지진) -
532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1:55:10>>526
아이르: 네?
아실링: 아하하하하핰ㅋ!!! 쟤는 쪽팔려서 단 한 마디도 못해!! 이 누님이 대신 설명해주지!
아이르: 하지..하지 마세요...
아실링: 쟤가 글쎄, 한쪽 눈만 역안이잖아. 황자의 오른팔일 시절에 자기 자신을 뭐라고 불렀냐면-
아이르: 그만..ㄱ..그만...
아실링: 황자를 위해 어둠을 눈에 담은 자라고- 아하하하하하!!!!
아이르: 으아아아아아아아악!!!! -
533 탄크레드 (8758433E+5) 2018. 5. 24. 오후 11:55:16
한 밤중의 호숫가였다. 무언가가 따스한 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멀리서 보면 그것은 누군가가 소원을 빌기 위해 커다란 바위 위에, 혹은 돌탑을 쌓아놓고 그 위에 촛불을 피워 놓은 것 같았다. 좀더 다가가면 왠지 모르게 어떤 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오르골로 연주하는 것 같은, 둥둥 떠가는 금속판 튕기는 소리가. 하지만 이 소리는 오르골로 연주하는 소리가 아닐 터이다. 그 연주는 종종 실수하기도 했고, 박자를 놓치기도 했으니까. 이 소리에 이끌려 좀더 다가가면 왠지 모르게 나는 듯 아닌 듯한 희미한 국화향이 공기 중에 감돌았다.
탄크레드는 조용히 정좌하고 앉아 그 손에 들기에는 작아 보이는 나무상자를 움켜쥐고 있었다. 냄비뚜껑만한 손에 쥐어져 있는 그 목갑은 마치 성냥개비 같았다. 그 목갑에 달린 십여 개의 금속판을 탄크레드의 굵은 엄지손가락이 조심스레 퉁기며, 약간 어설프고 종종 실수하면서도 서정적으로 떠내려가는 멜로디를 연주하고 있었다. 그 금속판이 퉁길 때마다 오르골에서 나는 소리같은 묘한 공진음이 났다. 조용히 정좌하고 앉아서 연주하는 그의 앞에는 땅에 꽂힌 선향 하나가 서서히 타들어가고 있었다.
이 노래는, 그의 오누이가 정말이지 좋아하던 곡이었다. -
534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1:56:05어서오세요! 그리고 백야주 푹 쉬세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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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탄크레드 (8758433E+5) 2018. 5. 24. 오후 11:56:16노래 찾느라 늦었습니다 ( ._.)
>>512 이건 딱히 캐입으로 대답하지 않으셔도 되는 질문이에요. 디어 영지와 스완 영지의 영주는 친여황파인가요? -
536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11:56:29>>528 "어머나! 중요하고 무게감 넘치는 질문을 하는 사람은 처음 보아요! 소녀의 최종 목적을 말씀하시는 거면 궁극적인 고통을 느껴보려는 것이랍니다. 아아, 고통이란 것은 한없이 즐거운 환락이 될지어니. 저는 그것의 끝을 맛보고 싶을 뿐이어요!"
...라네요. -
537 카멜리아주 (3570021E+5) 2018. 5. 24. 오후 11:57:12황자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둠을ㅋㅋㅋㅋㅋㅋㅋㅋ눈엨ㅋㅋㅋㅋㅋㅋㅋ담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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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키티다용! ◆AqXmlOYXRM (5596487E+5) 2018. 5. 24. 오후 11:57:58>>535 친여황파입니다. 특히 스완은 사에,흑랑,피코크와 더불어 극을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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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카운티아주 (9451944E+5) 2018. 5. 24. 오후 11:58:38(좋은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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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루아 (920199E+55) 2018. 5. 24. 오후 11:58:49루아는 오늘도 선관 겸 질문을 받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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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탄크레드 (8758433E+5) 2018. 5. 24. 오후 11:59:26>>538 감사합니다!
탄크레드의 증오는 여황에게까지 돌아가겠군요. -
542 신시아주 (0798496E+5) 2018. 5. 24. 오후 11:59:44기 빠져서 엎어져있다가 >>532 이거보고 빵터져서 살아났어요 미치겠다 아이르쟝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갱~ 캐입 질답 시간인가요? -
543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01:15황자를 위해서....(동공지진) 엄청나군요... 아이르...(흐릿(동공지진) 그리고 카멜리아....(동공지진) 그리고...루아는 어째서 이 혁명에 참가하게 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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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01:39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어..글쎄요...? 지금 그런 분위기인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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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06:31으으ㅡ음... 그러쿤요.. 캐입 연습 겸(얘 아직 감 덜잡음) 저도 질문 한번 더 받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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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12:07:04문득 탄크레드에 캐입해서 아까 들어온 질문들을 답변하면 어떻게 될지...
Q. 탄크레드는 정말로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까?
(탄크레드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Q. 드링크를 만들어 줘도요?
(탄크레드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리고 잠깐 고민하다가, 땅에다 손가락으로 "고맙지만 괜찮아요" 라고 썼다.)
Q. 탄크레드를 고문한 귀족이, 만약 아직도 살아있다면?
(침묵의 기사는, 잠시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있었다. 별안간, 주변이 한순간에 섬뜩한 침묵에 빠졌다. 침묵의 기사의 갑옷 사이사이에서 소름이 끼치는 안개가 풍겨나오기 시작했다. 탄크레드의 투구의 해골 면갑의 두 눈구멍에서... 창백한 청록색의 섬뜩한 빛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잠시 뒤, 투구 안의 불빛은 사라졌고, 침묵과 안개도 걷혔다.)
Q. 탄크레드는 여동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탄크레드는 갑옷의 허리띠를 뒤적였다. 그는 허리띠에서 탄크레드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떼어냈다. 그리고 허벅지 갑옷에 가려 보이지 않던 다른 명패를 끌어내서는 떼어냈다. 그 명패에는 이세라Yserah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침묵의 기사는 그것을 한 손바닥에 올려놓고, 침울하게 바라보다가, 고개를 푹 숙이면서 그 손바닥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는 괴로워 보인다.) -
547 크롤리 (5284712E+5) 2018. 5. 25. 오전 12:08:46복수라는 키워드 아래에서, 탄크레드와는 좋은 관계를 쌓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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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2:08:54붉은 빛무리가 호숫가 저 편을 향해 뻗어나갔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붉은 새가 펄럭펄럭, 조심스레 날갯짓을 하며 앞서나갔고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세에레가 그 뒤를 따랐다. 머리카락이 흩날리며 저벅저벅 조심스레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던 그녀는 이내 저 만치서 들려오는 자그마한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처음에는 아직도 잠을 청하지않은 작은 새의 지저귀는 소리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그 소리가 들리는 곳을, 그리고 붉은 새가 이끄는 곳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자 점점 더 총명하게 들려오는 그 소리는 마치 오르골과 같은 소리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사박사박, 숲 길을 거니는 발자국 소리가 호수에 가까워져갈 수록 오르골 소리는 더욱 더 선명하게 들려왔고 국화향이 공기중에 감돌았다.
시가지와 너무나도 멀리 떨어진 이 곳에 누군가가 있는걸까? 그런 생각을 가지기도 한 그녀는 저 멀리 제자리에서 맴돌고있는 붉은 새를 바라보고는 터벅터벅 빠른걸음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
누군가가 있구나.
붉은 실들이 그려주는 실루엣을 바라보며 그녀는 작게 웃었고,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우뚝 선 채 조용히 입을 열었다.
"좋은 밤이에요. 그렇죠?"
부드러운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미끄러지듯 흘러나갔다.
그녀는 자신의 등에 짊어지고있는 거대한 십자가를 뒷편에 내려놓더니 그곳에 걸터앉아 보이지도 않을 풍경을 둘러보듯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
549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09:38>>545 질문이라.... 지금 당장 더 떠오르는 것은 없는데... 굳이 더 떠올리자면, 현재 집사일을 하면서 코스프레를 하는 슈엘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546 ....오오...오오오....뭔가 상당히 신선한 캐입이로군요...그거... -
550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2:10:02신시아주랑 크롤리주 어서와요!
것보다 아이르쟝...
어두믈 눈에 담아서... ㅋㅋㅋㅋ... -
551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10:27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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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6/제주 (3291555E+5) 2018. 5. 25. 오전 12:10:50퇴근갱!
질답시간인가?! 그러면 나도 질문받아! -
553 크롤리 (5284712E+5) 2018. 5. 25. 오전 12:10:57다들 반갑습니다. 환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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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키티다용! ◆AqXmlOYXRM (8636428E+5) 2018. 5. 25. 오전 12:11:37다들 어서오세용! 저어는 자러가겠습니다! 앗, 자러가기 전에 정보를 좀 드리자면..
* 사에와 흑랑은 서로 원수사이입니다. 성별 불명까지 겹쳐요.
* 스완은 아르네와 아실링을 일방적으로 싫어합니다. 옷을 아무렇게나 입는다는 이유입니다.
* 스완과 피코크는 서로 절친사이에요. :3
* 영주들중에서 힘으로 우열을 가리면 아이르가, 전투 기술로 치면 피코크가, 노련함으로 치면 레오네가, 마법 응용력으로 치면 연제향이, 기술력으로 치면 아르네와 아실링이, 기습은 사에, 이능력으로 치면 무연이 이깁니다.
* 무연은 플로에 유학을 다녀온 적이 있었고, 모든 영주들중에서 나이가 제일 많습니다. 보통 닉시의 네배정도 살았으며, 얼추 루치페르와 현재 나이가 비슷합니다.
* 루치페르와 그의 여자친구 에루인의 나이 차이는..음, 이것보다 확실하게 설명하는 방법이 있는데..
루치페르의 친구는 용제입니다. 여자친구는 용제의 딸입니다. 이새끼 도둑놈이네.
* 세에레에게 붉은 새를 보내준 신과 닉스의 주신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 슈엘을 눈여겨본 그 사람은 과거 아시녹스의 눈 한쪽을 터뜨리고, 레오네에게 독을 먹였으며, 피코크를 빈사상태로 만든 전적이 있습니다.
* 제향르카는 반공식입니다. :) -
555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11:58육제주 어서 오세요...! 어어.... 질문이라...음...지금 떠오르는 것은...(고민) 레지스탕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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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키티다용! ◆AqXmlOYXRM (8636428E+5) 2018. 5. 25. 오전 12:12:18그런고로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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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크롤리 (5284712E+5) 2018. 5. 25. 오전 12:13:39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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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12:14:08앗, 늦게 봤다... 어서와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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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2:15:06캡틴 잘자요!
그리고 육제주는 어서오시구! -
560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15:42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대체 왜 그 사람이 슈엘을 눈여겨봐요...?! (동공지진) 그리고 반공식인가요..? 이거..? (끄덕) 아무튼 정보를 잘 봤습니다...!! 잘 자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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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크롤리 (5284712E+5) 2018. 5. 25. 오전 12:17:58퇴근 축하합니다 6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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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2:19:34그것보다 지금봤는데 울 빨강신님 닉스 주신님이랑 사이가 안좋..
(시트스레를 들린다)(납득) -
563 6/제주 (3291555E+5) 2018. 5. 25. 오전 12:20:42>>554 오옹..... 흥미롭다! (캡쳐) 잘자 스레주!
>>555 제: 정의의 사도 납셨네. ...뭐 난 그런놈들은 도통 이해를 못 하지만 당장은 쟤들이랑 있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겟지. (본인 인성이 너무 나빠서 평가절하)
06: (자기보다 잘나고 대단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가 많이 죽음...)(과연 내가 이런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게 맞는걸까 하는 내적고민)
음... 아직 초반이라 확정은 못 지을 것 같지만 대충 둘은 이렇게 느끼고 있어! -
564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21:19음...음...그러하군요...!!(끄덕끄덕) 대조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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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22:28제향르카 반공식!!!(기쁨의댄스)
>>549 신시아: 조금 의아한 부분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슈엘이 그러는 이유는 대충 알고 있으니 제가 더 뭐라고 할 순 없어요. 이제는 그냥 뭐, 매번 옷 갈아입는다고 고생하네~ 정도? -
566 탄크레드 - 세에레 (3688013E+5) 2018. 5. 25. 오전 12:22:43뒤에서 들려오는 말소리에, 허공을 떠가던 작은 목갑- 카림바의 연주가 뚝 끊겼다. 고대인의 돌탑처럼 꼼짝도 하고 있지 않던 탄크레드가 고개를 돌렸다. 그는 꿇어앉아 있던 무릎을 피고, 한쪽 다리를 땅에 디디고는 일어섰다. 철커덕철커덕, 하고 쇠 부딪는 소리가 지금 세에레의 앞에 서있는 사람이 철갑으로 중무장 중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그리고는, 꽤 높은 곳에서 철걱철걱 하는 소리가 몇 번 들렸다. 세에레의 귀에는, 이 사람이 뭔가 팔을 휘두르고 있는 소리로 들렸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편, 탄크레드는 좋은 밤이네요, 라고 수화로 말하다가, 그제서야 가까이 다가온 세에레의 눈에 감겨 있는 붕대를 보았다.
탄크레드는 잠깐 멈춰섰다. 수화, 필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소통수단이 이 소녀에게 소용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서가 아니다. 침묵의 기사가 끝없는 방랑길을 시작한 이래로, 이 소녀를 지금 말고도 언젠가 이전에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망령의 흐릿한 기억 너머로 어떤 추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아마, 언젠가 추억을 되짚고 싶어서 변덕으로 아이젠 기사학원을 방문했을 때였을 것이다...
탄크레드는 일단, 대답하는 대신, 대부분의 기사들이 하는 예법대로, 소녀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않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철거덕, 하고 갑옷이 부딪는 소리가 들렸다. -
567 크롤리 (5284712E+5) 2018. 5. 25. 오전 12:22:57아무래도 여러분들에게 궁금해지는것이 생겼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크롤리가 도끼를 들고 뛰쳐나간다면 어떻게 할까요?
만약입니다만, 만약... -
568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23:23...완전 착하잖아요...신시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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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25:03>>567 칼리아:.....(가만히 바라보기(신경을 안 씀(자신과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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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25:38아..물론...제타 레오네와 2순위로 싫어하는 이의 경우에는 크롤리를 막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자신이 건 블레이드를 가지고 다가갈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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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전 12:26:25>>567 진지하게 화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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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26:57>>567 어...
신시아: (폭탄 던짐)(이럼 안 됨)
막겠.. 죠..? 일단은?
>>568 신시아: (도리도리)
얘가.. 착한가..... 음.... (모름) -
573 6/제주 (3291555E+5) 2018. 5. 25. 오전 12:27:10>>567 아실링한테 그런다면 06은 적극적으로 같이 그러려고 하고 제르마는 그냥 방관하지만...
다른 영주들 모두에게도 06이랑 제르마는 아마 그러면 말리려고 하지 않을까? -
574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28:55>>572 일단 막긴 막는데, 그러다가 협상 파토나도 그냥 그려러니 할 거 같네요.((뭐지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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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29:51과연 협상가들은...무사히 협상을 마칠 수 있을 것인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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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전 12:31:38협상가의 존재 의의가 사라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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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6/제주 (3291555E+5) 2018. 5. 25. 오전 12:31:38무력을 이용한 협상을 성공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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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31:42여담이지만 슈엘은 마법사나 귀족을 3번째로 싫어하고, 영주나 여황을 2번째로 싫어합니다. 1번째는....? ...음...맞추시는 분에겐 가벼운 소원권을 드립..(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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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2:32:59퉁, 퉁, 하고 울리던 작은 오르골의 소리가 멈췄다.
어머, 꽤나 좋은 선율이었는데요. 작은 아쉬움을 속으로 감추면서 그녀는 곧이어 앞에서 들려오는 무거운 쇳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마도 중갑을 입고있는 기사겠지. 혹은 쇳덩이로 이루어진 이종족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었다. 어차피 그녀는 앞을 볼 수 없기에 이러한 추측을 해봤자 그의 모습을 바라볼 순 없지만서도 호기심이란 그런것이었다.
"어라..?"
분명히 이런식으로 먼저 말을 걸었다면 대부분 어떠한 언어로든 대답이 들려왔다는 경험을 되짚으며 목소리 대신 무언가를 만지작거리는 듯 쇳덩이가 서로 부딫혀 삐걱이는 소리밖에 들려오지 않자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의아해했다.
철커덕, 갑옷이 부딫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짓을 하려는걸까? 앞을 볼 수 없는 그녀는 그저 생각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제서야 어렴풋이 옛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나는듯 작게 감탄사를 내뱉으며 손으로 입을 가렸다.
혹시라도 지금 내 앞에 있는 그와 언젠가 한 번 만난적이 있지않을까?
그런 생각에 그녀는 대뜸 팔을 내밀더니 조용히 말을 내뱉었다.
"실례가 아니시라면, 얼굴을... 만져봐도 될까요?" -
580 크롤리 (5284712E+5) 2018. 5. 25. 오전 12:33:08>>569-570
전후사정을 알게 된다면 양보를 할 수도 있겠군요, 우정.
>>571
시엘린과 루아 둘 다 화를 내는건가요, 상처 받을지도.
>>572
크롤리:(아이쿠야
늑대인간으로서 피가 돌았다면 심한 경우엔 부딫힐수도 있겠군요, 아마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573
음, 아무래도 미움 받을수도 있겠네요. -
581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34:46물론 실제로 저러면 안되겠지만요. 협상가들의 존재도 있고 말이에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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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12:35:53그는 너의 이야기를 잠자코 들었다.
플로와 닉스의 차이...
" 플로도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니지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
그는 입을 도중에 다물고 그저 미소지었다.
소생이 말실수를 할 뻔 했나이다.
" 하지만 지금은 확실히, 평등이라는 기치를 높이 세워 활기가 넘치지요, 그것을 닉스에도 세우기 위해서 온 것이고. "
네가 닉스로 온 이유를 말하자, 그는 조용히 고갤 끄덕였다.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
583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2:36:04세에레쟝은...
어... 저도 얘가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겟어요!(동공지진)
세에레: 재밌어보이니 일단 지켜보죠
세에레주: 그, 그럴까...? -
584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2:36:22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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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36:43>>578 막 자기자신 이런 건 아니죠(그럴리가..
>>580 억 안돼요 크롤리랑 부딫히면 신시아 못이겨요(...) 그냥.. 말로... 해야겟다..... (흐릿 -
586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36:59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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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카운티아주 (0976924E+6) 2018. 5. 25. 오전 12:37:25그러려나요.
전 특정 상황에선 협상이고 뭐고 그냥 죽이려고 할 생각이 있는데 말이에요, 음.. -
588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37:46>>585 네?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슈엘은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이라서 자기 자신을 싫어하고 그러진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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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38:01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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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38:23>>587 어어...역시 안되지 않을까요? 협상가의 존재가 무너지는 것이고...역시 기회는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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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탄크레드 - 세에레 (3688013E+5) 2018. 5. 25. 오전 12:38:40탄크레드는 머리 위로 손을 휘저었다. 투구의 벼슬에 올라앉아 있던 양초들의 불이 꺼졌다. 뜨거운 촛농도 고개를 뒤로 잠깐 젖혀 따라내고는, 견갑 꼭대기의 촛불도 탁탁 털어서 껐다. 머리를 만지고 싶다는 말에, 탄크레드는 세에레가 손을 뻗기 좋은 위치까지 한 발짝 더 나아가서는, 다시 조심스레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투구를 쓴 머리를 내밀었다.
탄크레드는 건틀릿 끝으로, 면갑의 정수리 부분을 툭툭 쳤다. 금속 위에 씌워진 해골이, 딱딱, 하는 소리를 냈다. -
592 카운티아주 (0976924E+6) 2018. 5. 25. 오전 12:39:29물론 협상가의 존재는 존재지만, 캐릭터성을 그냥 무시하자니..
어차피 죽이려고하면 누군가 막아주지 않을까요? -
593 카멜리아-해련 (3807526E+5) 2018. 5. 25. 오전 12:40:02"아아..."
그 얘기라면 카멜리아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7살 때 망명하여 무려 19년을 플로에서 살았으니까. 물론 그녀도 바보가 아닌 이상 플로의 평화가 공짜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필시 저들의 삶을 위해 피를 흘리고 소중한 이를 바친 자가 있을테지. 그렇기에 카멜리아는 지금의 삶을 소중히 해야 했다.
"평등이라... 소녀는 음... 솔직하게 말하자면 평등이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아니와요. 소녀는 그저 쾌락을 위해 여기 온 것 뿐이야요."
그녀의 이유는 다른 이들과 달랐다. 카멜리아는 특별히 정의감이 있는 인물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받는 차별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그녀는 그저 고통만 받으면 되는 것이었다. 그녀는 매도당하는 것을 즐겼으니.
"하지만 다른 분들의 대의를 위해 힘을 빌려줄 순 있사와요."
이건 진심이야요. 말하는 카멜리아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
594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12:40:46탄크레드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하라는 대로 얌전히 하겠지만, 스완 영지의 영주와 디어 영지의 영주를 살려서 협상하고자 한다면 탄크레드를 강하게 제지할 필요가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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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전 12:40:51저는 사실 가능하면 많은 아군을 만들고싶어요. 동료가 필요하단 사실이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만약 강력한 정신공격을 받았을 때 우리중 대응 가능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도 있고, 어디든 쓸 곳이 있지 않을까도 있어요.
제가 협상가를 고른 이유도 오히려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안정적인 해결을 하길 바래서에요. -
596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41:07가능성이 있다면....파이퍼 황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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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크롤리 (5284712E+5) 2018. 5. 25. 오전 12:41:20>>585
아마 지켜보시던 황자님이 먼저 죽빵을 때리실거에요, 막타 드세요. (??)
>>583
팝그작도 좋죠, 아마 크롤리가 두들겨 맞는 장면을 보실거에요 (쓸쓸)
어서오세요 해련주. -
598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43:07신시아는.. 레지스탕스가 된 이유에서 복수심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아요. 온리 생존이 주된 이유여서 그냥 자기 사는 데에 별 지장 없으면 그려러니 합니다.(대체) 그래서 얘 맨날 불리하다 싶으면 도망가고(..)
>>588 맞다, 슈엘은 그랬었죠. 다행이네요!(?)
그래서.. 음.. 누구지.. (._. -
599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43:13>>595 아무래도 캐릭터들의 특성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정말로 진지하게 들어가자면 닉시들에게 있어서 영주들은 동료로 끌어들인다는 선택지 자체가 경우에 따라서는 와..잠깐만요..? 급의 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당한 것들이 이기도 하고요. 대표적으로는 슈엘을 들 수 있겠네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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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전 12:43:16그래서 루아주는 모든 상황에서 협상을 염두하고 있어요. 여러분이 싫어할 최악의 적이라도....음. 네. 전 불살주의 플레이어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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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2:45:09불꽃이 꺼졌다.
향이 사라졌다.
딱딱, 무언가가 서로 부딫히는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고 그녀는 천천히 팔을 내밀어, 그 머리, 투구위에 손을 얹었다.
차가우면서도 희미하게 남아있는 열기가 손가락 끝을 타고 그녀에게 전달되었다. 아, 역시 그렇구나.
"어머, 어머."
여전히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탄사를 내뱉으며 그녀는 그렇게 한 차례 그의 투구를 쓰다듬고는 팔을 거두었다. 이 감촉, 분명히 그녀의 기억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감촉이었다.
"절 도와주셨던 그때 그 분이시군요. 여전히 맨들맨들하시네요."
후후, 작게 웃음소리를 흘리며 그녀는 말을 이었다.
"이런곳에서 만나게될 줄이야. 생각도 못했어요."
수어년 전 미성숙하던 학생은 온데간데없이 지금은 거대한 십자가를 짊어지고 다니는 여성만이 있을 뿐이었다. -
602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12:46:41평등보다는 쾌락을 위하여.
그는 네가 이야기하는 목적을 다시 한번 새겨들었다.
" 소저가 그리하신다고 해서 나무랄 이는 없사옵니다, 그저 힘을 빌려주신다면. "
그리고 이어진 카멜리아 소저의 말은 소생에게는 좋은 소식이었나이다.
힘을 빌려주겠다, 대의를 위해서.
" 감사하나이다,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마지않으니. "
그의 감은 눈은 어쩐지 웃는 듯 보였다. -
603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12:46:46맨들맨들이 아니라... 야 탄크레드 너 뚜껑 벗어봐
(탄크레드가 자신의 주인에게 풀스윙 죽빵을 날렸다!)
(탄크레드주는 저 하늘의 별이 되었다!) -
604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47:10>>598 음. 뭐 숨길 이유는 없으니까요. 사실 살짝 언급하기도 했는데...슈엘은 플로에서 온 이들을 가장 싫어하고 있답니다. 망명을 했건, 그냥 플로에서 왔건... 그래서 파이퍼 황자님도 좋아하진 않아요. 이제와서 왜 여기로 다시 돌아와? 이런 느낌으로 생각한답니다. 플로에서 온 이들도 저들이 절대로 평범한 이유로 왔을린 없다...라는 삐뚤어진 시선으로 보고 있고... 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하니까 자신은 그들을 이용하고, 자신은 그들에게 이용당한다..이런 느낌이에요. 아마..슈엘은...합류하지 않았으면 그냥 평범하게 플로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다가 바로 공격을 들어가서 아마 튜토리얼 보스로 10분만에 죽었을 것으로 예상을 합....
물론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조금씩 생각이 바뀌게 되겠지만..일단 현 시점에선 플로에서 온 이들은 정말로 안 좋게 보고 있어요. 그래서 칼리아도 마냥 말이 부드럽진 않을 거예요. -
605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전 12:47:30정말 이렇게 생각하니 협상가 대표 예시로 나온 카시엔이랑 에루인도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
잠깐만 루치페르 연인이 에루인이고
에루인 엄마가 용제면
용제 남자친구가 카시엔이니까
어? -
606 백야주 (7568527E+5) 2018. 5. 25. 오전 12:49:20자다가 깼어오..: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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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49:29아니 튜토리얼 보스(...) 음, 그렇군요. 플로에서 온 사람들이었구나... 이해는 충분히 되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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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카엘라 ◆SGTLpnufaE (8686784E+5) 2018. 5. 25. 오전 12:49:43카엘라는 음... 일단 회사에서 파견을 온 몸이라 딱히 의견을 내진 않고 다수의 의견을 따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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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50:11어서 오세요! 백야주! 카엘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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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50:14백야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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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전 12:50:54사실 시엘린이 포기하라면 루아도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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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2:50:57
>>605
>>603 앜ㅋㅋㅋ -
613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51:56음...사실 그것 때문에, 선관을 구할 때도 닉시고 망명하지 않은 자 중에서 구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사실 임시스레때도 구했는데 아무도 없어서..마지막으로 1번만 더 구해야지..했다가 손드는 이가 나와서 무지 놀란 것은 안 비밀이라고 합니다.
...음..음....아무튼 시간이 지나면 플로에서 온 이들에 대한 것도 생각이 바뀌게 될 겁니다. 슈엘도 마냥 꽉 막힌 이는 아니니까요. -
614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2:52:09카엘라주랑 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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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52:23>>61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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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백야주 (7568527E+5) 2018. 5. 25. 오전 12:52:36뭔가 끼어들고 싶지...만... 백야 얘는 현재만 바라보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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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52:42카엘라주도 어서 와요!
>>598 근데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스완 영주나 피코크 영주, 특히 뉴엣 스완의 경우에는 신시아가 어떻게 반응할지 잘 모르겠심니더(._. ) 동료 되는 건.. 좀 극혐하지 않ㄴ을가요..(무 ㅓ) -
618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53:46ㅇㅁㅇ>>6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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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54:15........이건 극한 직업이다...틀림없이 극한 직업이다...힘내라..! 협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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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백야주 (7568527E+5) 2018. 5. 25. 오전 12:55:06협상가는 때론 몸으로도 협상을 할 줄 알아야...(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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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55:21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협상가 화이팅입니다... (이마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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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전 12:55:43족보 이상하게 꼬였어
에루인 남자친구 루치페르
에루인 엄마 용제 베로니카 = 루치페르랑 친구
베로니카와 카시엔 = 니꺼인듯 니꺼아닌 니꺼같은 사이
이때 카시엔의 나이를 구하시오
이게 그 유명한 사랑과 전쟁이군요!! -
623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55:46>>620 명언...(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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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카멜리아-해련 (3807526E+5) 2018. 5. 25. 오전 12:56:50"감사할 필요는 없사와요. 소녀도 이 나라에서 불합리한 일을 당했으니 그것을 갚아주려는 것도 겸사겸사 있는 걸요."
소녀는 손사레를 치며 말을 이었다. 아, 말해버렸다. 소녀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으나 금새 다시 여상한 표정으로 되돌아왔다. 바람결에 그녀의 분홍빛 머리칼이 흔들렸다 되돌아왔다. 동백꽃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그럼 해련은 왜 혁명에 참가하게 되었는지 물어봐도 되어요?"
카멜리아의 말에는 호기심이 어려있었다. 화이트로즈 출신이면 부족한 게 없을 터였다. 그런 사람이 어찌 이런 험한 전장으로 나와 구르는 길을 택한 것일까? 그녀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
625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2:57:07>>620 (깊은 깨달음)
>>622 어... 어어어...(혼란) -
626 백야주 (7568527E+5) 2018. 5. 25. 오전 12:57:31아 맞다 답레... 자다 깨서인지 멍하네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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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탄크레드 - 세에레 (3688013E+5) 2018. 5. 25. 오전 12:57:36탄크레드는 무릎을 꿇은 채로 가만히 있었다. 맞구나. 그 눈먼 소녀구나. 두 오누이가 밤새 연무장에서 목봉을 휘두르며 수련하는 모습이 기억나서 찾아간 연무장에서 보았던 그 소녀에게서, 이 침묵의 기사는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겹쳐 보았다. 그래서 탄크레드는 원래라면 소리없이 조용히 지나갈 것을, 변덕을 부려서 그 소녀에게 옳은 자세 몇 개를 가르쳐 주었더랬다.
새하얗고도 어두운 기이한 머리카락의 소녀. 그 때도 그 고요하고 상냥한 목소리 속에서, 하지만 단호한 태도에서 침묵의 기사는 외골수의 성정을 느꼈었다. 그 소녀가 기사가 되면 어떤 모습일까, 하고 생각해 보았건만. 기이한 일이로구나. 이렇게 겹친 길에서 이렇게 기이하게 만나게 될 줄이야.
...그것과는 별개로, 난감한 점이 있었다. 탄크레드가 변덕으로 세에레의 자세를 교정해 줄 때는, 그저 팔이나 다리의 위치를 바로잡아 주기만 하면 되었지만... 그것 이상으로 복잡한 의사소통을, 그녀와 해본 적은 없었던 것이다. 탄크레드는 그녀가 뭔가 말을 걸어왔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았다. 아마 말을 걸어왔어도, 별 대답은 못 해주었을 것이다.
탄크레드는 잠깐 고민했다. 그러다 말고, 조심스레 한 손을 뻗어, 세에레의 한쪽 손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려 보았다. -
628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전 12:58:28사실 여기서 협상가들이 강해지는 이유는 뛰어나오는 팀원들을 막고 적을 협상해야해서 아닐까
(뛰어나오는 아군의 칼과 도끼를 막고 마법을 무효화시키며 당장 죽이려는 아군을 잡고)
" 하하.... 협상을 시작해볼까요?(미소 " -
629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12:59:03스완 영주는 대체 얼마나 척을 지고 다닌 건가요... 이를 박박 가는 캐릭터가 한둘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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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59:14........아무리 생각해도 그거....진짜 극한 직업이로군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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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00:22으윽... 탄크레드두 죄송해요
더 이상 버틸수가 없으아악(쓰러짐) -
632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전 1:00:49올드로즈 고른 이유 중 하나 : 뛰어나오는 아군들에게 올드로즈 능력으로 느리게 만든 뒤 매혹쓰고 협상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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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백야주 (7568527E+5) 2018. 5. 25. 오전 1:00:52스완영주에게_무슨_일이 있었나.txt(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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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전 1:00:58탄크레드두가 아니라 탄크레드주..
단어하나 틀렸다고 포켓몬같은 이름이 되어버리면 안 돼! -
635 6/제주 (3291555E+5) 2018. 5. 25. 오전 1:01:07협상가는.... 훌륭한 전투력을... 지녀야 한다..... (메모)
>>622 나 이거 알아! 이거..... 올림푸스 신화에 나온 신들의 가게도에서 본 것 같은 기분...
뭐 신화라던가 신들의 사이는 저런 일이 많으니까...☆ -
636 백야주 (7568527E+5) 2018. 5. 25. 오전 1:02:17루아주는 그래서 올드로즈를 고르셨군요!!
저는...
닉시할래->뭐하지->(알러지 때문에 일하면서 긁다가 피 봄)->그래! 뱀파이어 하자! 좀 붕방거리게 하자!->결과: 강백야 -
637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02:28하지만 스완 영주 지금 정보 풀린 것을 보면 이를 빠드득 가는 이가 가득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하지 않을까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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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6/제주 (3291555E+5) 2018. 5. 25. 오전 1:02:31잘 자 세에레주!
>>632 확실히 일리있어...!! -
639 백야주 (7568527E+5) 2018. 5. 25. 오전 1:02:46잘자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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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백야주 (7568527E+5) 2018. 5. 25. 오전 1:03:58쓰기에는 여전히 울렁거림이 남아있네요.. 일났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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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전 1:04:31잘자요!!!
사실 저 고유공간 생성이랑 올드로즈 능력중에 엄청 고민했어요 -
642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1:04:47" ...... "
불합리한 일.
귀족 가문의 여식이 아니었는가?
소생이 들은 내용에는 소저의 신분을 유추할 만한 내용이 없었나이다, 그저 기품있는 태도에서 추측했을 뿐이었사옵니다.
" 소저는 몸에 기품이 배어있는 듯하옵니다, 교육뿐 아니라 항시 그런 모습을 보아오신 것이겠지요. "
감은 눈과 다문 입은 조용히 웃고 있다.
" 소생이 어째서 혁명의 파도에 올라탔느냐 질문하신다면, 필연이라고밖에 말해 드릴 수 없겠사옵니다. "
하지만 이것은 좋지 않은 답이라는 것을, 소생은 알고 있었기에 말을 곧 이었나이다.
" 플로에 평등이 뿌리내린 것은 불과 몇 년 전의 일, 소생은 그 이전의 플로를 보았고, 정도는 다르지만 지금의 닉스에서 다시 그 모습을 보고 있나이다, 평등이 반드시 옳다고는 못하겠으나... "
" 적어도 소생은 옳다 생각하나이다. " -
643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04:48어...저는 그냥 별 거 없고... 좋아. 닉시의 이야기라고 하네. 닉시 해야지! 그런데 닉시면 좀 탄압받는 이를 하고 싶어. 그럼 그런 이가 레지스탕스에 들어가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을까? 역시 맨날 높은 이들을 위해서 살았으니까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지 않을까? 좋아. 철저하게 자기 자신만 아는 이기주의자로 가자! 그런 루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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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05:10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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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1:06:21>>631 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너무 늦은 시간에 붙들어서 죄송...해요(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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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백야주 (7568527E+5) 2018. 5. 25. 오전 1:07:42저도 다시 가볼개오! 와... 내일이 오는 구나(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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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1:08:38다행인 점 : 내일은 금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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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10:04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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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6/제주 (3291555E+5) 2018. 5. 25. 오전 1:11:0106(공포심과 타인에 대한 극렬한 공포로 억눌린 증오와 분노가 폭탄처럼 터지는 아이)+제르마(사악하고 나 자신밖에 관심이 없으나 귀차니즘이 심하고 허영심 쩌는 다메악당) 이 합쳐져서 소 뒷걸음에 쥐밟는 격으로 착한일 하기를 원했기에 둘을 그냥 합쳐버렸지....끌끌.
처음엔 기왕 섞는거 플로어+닉시! 를 하려 했지만 키티가 그러면 신들이 닉스를 직접 없앤다는 말을 해서 닉시+닉시로 결론이 났고. -
650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1:13:2706 쓰담쓰담해 주고 싶다......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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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14:29모두 모두 쓰담쓰담 받도록 합시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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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카멜리아-해련 (3807526E+5) 2018. 5. 25. 오전 1:14:56인정하기는 싫지만 인정해야 했다. 카멜리아는 15살 때까지 귀족 가문에서 자랐으니 엄밀히 말하자면 귀족과 연관이 있는 것은 맞았다. 뿐만 아니라 7살 때까지는 비록 ㅡㅡㅡㅡㅡㅡㅡㅡ였으나 귀족 집안의 영애였지 않았는가?
"소녀는... 15살 때까지는 귀족들의 곁에서 자랐사와요."
그러니 이러한 행동도 가능한게지요. 그녀는 최대한 겸손하게 말하려고 애썼다. 별 일 아닌 것처럼. 그러나 목소리에 약간의 떨림이 베어나오는 건 멈추지 못했다. 카멜리아가 눈을 깜박였다. 속눈썹이 눈꺼풀의 움직임에 따라 부드러이 움직였다.
"평등이라..."
카멜리아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잠자코 고개를 끄덕였다. 평등. 이 사람은 그걸 위해 자신이 가진 것도 포기하고 이곳으로 왔구나. 자신이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등 뒤로 돌리고... 카멜리아는 많은 것을 느낀 듯 하다.
"소녀는... 해련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와요." -
653 6/제주 (3291555E+5) 2018. 5. 25. 오전 1:16:30모두 서로 쓰다듬고 쓰다듬기고 안아준다면...
상상하니까 흐뭇하네... 사랑이 넘치는 혁명단...♡ -
654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21:06https://youtu.be/7uRD2UIaYyM
목떡 찾다가 우리 스레랑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노래 들고 왔어요. -
655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25:50아닛...! 저 곡이 이 스레 오프닝 곡인건가요...?! (그거 아님) 그러고 보니 목떡....위키에 추가하는 거 잊었어..빨리 추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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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6/제주 (4391737E+5) 2018. 5. 25. 오전 1:26:11>>654 옷 ! 들어보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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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1:28:27" 그러하셨군요.. "
그는 네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알아챘다.
그러나 소생은 별달리 할 말이 없었나이다, 그저 소생이 무엇인가 누를 끼친 것이 아닐까, 걱정되었을 뿐이옵니다.
" 대단치 않나이다, 물론 소생의 가문은 대단하다 생각해 마지않습니다마는... "
이미 귀족과 평민의 구분은 명예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 오히려 몇몇 귀족들은 옛 기억만을 믿고 날뛰다 바닥으로 곤두박질쳤고.
평민들은 평등해진 삶을 믿고 나아가 길을 개척했다, 이 혁명의 물결에 올라탄 이들 중에서도 평민 출신은 상당할 것이다.
그러한 귀족 떨거지들에 비하면 평민 출신들, 나라를 통채로 뒤집기 위해 일어난 닉시들이 소생에게는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나이다.
" 오히려 여황의 학정에 대항해 일어나길 결심한 닉스의 여러분들이 더욱 대단하나이다. " -
658 카멜리아-해련 (3807526E+5) 2018. 5. 25. 오전 1:35:33"자신이 누리던 지위와 복을 버리고 안락하게 취할 수 있는 기회조차 포기하고 여기에 온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야요. 특히 다른 나라의 일에 간섭하는 것은 더더욱..."
카멜리아는 말을 하다 말고 도중에 끊었다.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녀의 표정은 어딘가 아리송했다. 그것은 차마 글로는 형용할 수 없는 표정이었다. 카멜리아가 주먹을 꽈악 쥐었다. 이윽고 그녀는 손의 힘을 풀었다.
"우리는..."
카멜리아가 말문이 막힌 듯 가만히 서 있었다. 그녀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엄숙하여 마치 주문을 외는 듯 하였다.
"그러지 않으면 죽으니까요."
특히 나같은 껍데기는. -
659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1:38:36>>654 진짜 가사가 스레 내에서 혁명단을 선택하는 캐릭터들에게 말하는 것 같고 음악이 두근거리게 신나는게 스레의 오프닝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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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신시아주 (1745256E+5) 2018. 5. 25. 오전 1:42:48다들 저랑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군요. 진짜 오프닝 느낌 확 들어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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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1:44:24" 이제는 재능과 인품만 있다면 얻을 수 있는 것, 그리고... "
그는 잠시 침묵했다.
곧 소생은 입을 열었나이다.
" 귀족이란 것은 마땅히 그리해야 하나이다. "
그것이 귀족, 평등의 시대도 앞장서서 맞이하며, 시대가 나아갈 길도 앞장서야 하는 것이다.
귀족이기 때문이 아니다, 지위, 재물과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실패의 완화, 그렇기에 귀족은 먼저 나아가 혹시 있을지 모를 실패를 경험해야 하는 것이다.
뒤따르는 이들이 실패하지 않도록.
" ...무례를 범했나이다, 부디 담아두지 마십시오. "
아무래도 그녀에게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만든 것이 아닐까.
그는 불안한 마음에 급히 사과하며 고갤 숙였다.
" 목숨을 거는 행동이었음을 모르고 한 언사는 아니었나이다.. " -
662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1:45:50덕분에 좋은 곡을 알게 되었어, 알려줘서 고마워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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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47:38그러고 보니...금토일 이벤트가 있다고 했었던가요? 이 스레..? 그렇다는 것은...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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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1:48:43도장깨....아니 드디어 아이르와 싸우는거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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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51:59벌써부터 아이르와 싸우는 것은 아니겠죠.. 아무래도..? 일단 진행이 있으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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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카멜리아-해련 (3807526E+5) 2018. 5. 25. 오전 1:52:33"귀족"
카멜리아는 목이 멘 채로 그 단어를 입에 담았다. 거기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힘이 들었다. 그러한가. 귀족이라면 응당 그리해야 하는 것인가. 소녀는 문득 제 좌안에 달린 동백꽃을 잡아뜯고 싶어졌다. 차라리 눈이 멀었으면.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면. 아니 내가 껍데기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랬다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었을까?
"설령 그 귀족이 귀족으로서 누린 게 없어도 그러해야 할까요?"
카멜리아가 문득 질문을 던졌다. 무슨 의도로 그러한 질문을 했는지 너무나도 추측이 쉬운 질문이었다. 소녀가 입술을 꽈악 깨물었다. 다행히도 피가 나올 정도는 아니었다.
"아니와요. 그저 옛 생각이 났을 뿐이어요."
소녀에게서 다시 미소가 피어났다. 마치 동백같은 미소였다. 카멜리아는 제 좌안을 만졌다. 동백꽃은 여전히 탐스러웠다. -
667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1:54:48어느쪽이든 두근거리고 기대되는걸!
....침가를 할 수 있다면.... (알바에 메인자ㅣ -
668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56:39그럼 슈엘주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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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카멜리아-해련 (3807526E+5) 2018. 5. 25. 오전 1:58:11잘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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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1:58:45잘 자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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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1:59:33일주일에 영지 하나씩 뚜껑따는게 목표라고 하지 않으셨나...?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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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1:59:48어후... 나 방금 깨달았어....
수위가 애매한 그림이라서 수위를 지키려고 모자이크를 하면 정말로 애매했던 그림이 아주 확실하게 수위를 넘겨버린다는걸 ........ -
673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2:01:52" ..... "
그는 조용히 너의 반응을 기다렸다.
소생이 경솔했나이다,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다니, 스스로 했을 뿐인 생각이면서 진리인 듯이 말해버리다니.
" 소생의 생각을 질문하신 것이라면...그렇나이다.. "
소생은 느꼈나이다, 그 질문에 담긴 울분과 고통을, 그녀는 귀족이었으나, 귀족다운 삶을 지낼 수 없었겠지요.
오히려, 밑바닥보다 더한...
" 헌데, 그 꽃은... "
화제를 바꿔볼 생각으로, 그는 너의 한쪽 눈 대신 자리하는 꽃을 화제에 올렸다. -
674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2:09:47>>672 네, 모자이크는... 상상력의 관문을 열어젖히는 열쇠니까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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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2:11:50>>674 엄청난걸... 열어버린 기분이야.......... (머나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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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카멜리아-해련 (3807526E+5) 2018. 5. 25. 오전 2:12:12그녀는 귀족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귀족다운 삶을 살아본 적은 없었다. 어렸을 때는 껍데기라는 이유만으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을 당했고 커서는 망명을 하여 평민이나 다름없는 삶을 살았으니 그 누가 그녀를 귀족이라고 떠받들어 주겠는가? 마력 인자도 없는 몸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지금 귀족이라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발휘해야 한다는 혁명가와 마주하고 있다. 카멜리아는 생각이 복잡해졌다. 나는.... 나는 대체 어떻게 해야하지?
"아, 이 꽃 말이와요?"
그럼에 있어 카멜리아에게 주제 변경은 반가운 것이었다. 그녀는 탐스럽게 핀 동백을 만지작거리며 생긋 웃어보였다.
"저의 눈을 대신한 꽃이어요. 저 대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플로의 자유로움과 닉스의 마법을 감상할 수 있사와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꽃이 본체인 건 아니와요. 카멜리아는 웃으면서 덧붙였다. -
677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2:20:51" 동백이로군요. "
저 동백은 소저의 눈 그 자체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나이다.
그는 고갤 끄덕이며 조금은 신기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여전히 눈은 감겨 있었지만.
" 아름다운 꽃입니다. "
그는 짤막하게 감상을 말하더니 입을 다물고 가만히 미소를 띄웠다. -
678 카멜리아-해련 (3807526E+5) 2018. 5. 25. 오전 2:23:44"고맙사와요."
카멜리아는 나긋나긋하게 말하였다. 어느새 해가 지고 어둠이 장막처럼 덮혔다. 슬슬 들어가봐야 겠는 걸. 카멜리아는 그리 생각하도 해련에게 손을 내밀었다.
"밤 공기가 차가운데 슬슬 들어가지 않겠사와요?"
사근거리는 목소리가 밤하늘을 가득 채웠다. 카멜리아가 맑게 웃었다.
/막레 부탁드립니다. -
679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2:26:31" 별 말씀을. "
그는 공손히 말을 받으며, 자신에게 내미는 네 손을 잠시 내버려두었다.
소생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잠시 고민했나이다, 그러나 곧 손을 뻗어..
" 기꺼이. "
카멜리아의 어여쁜 손에 쥐어지는 해련의 손은 상당히 야위었고 그 탓에 긴 손가락이 더욱 길게 느껴졌다.
그러나 손의 온기는 온전하여, 마주잡은 손은 금새 따스해진다.
그는 네 웃음을 보았고, 그 역시 조용히 미소지었다.
//수고하셨습니다. -
680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2:32:46
《침묵》의 기사한테 테마곡이 있다는 것은 조금 우스운 이야기가 되겠지만, 만일 하나를 꼽자면... -
681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2:37:53분위기있네요, 숨을 참아야만 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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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2:39:08>>680 왠지 곧 무언가가 나타날 것 같은 곳에서 조용히 촛불에만 빛을 의지한채로 서로 소곤거리는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십자가 앞에 기도를 드리는 성기사같은 경건한 위엄이 느껴지는 곡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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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2:39:51>>682 완벽한 묘사...성전에 임하는 성기사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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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2:39:55혜련주 카멜리아주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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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2:42:23
음... 난 테마곡 까지는 아니지만 06과 제르마 목떡!
제르마는 얼굴은 동안인데 목소리는 나이보다 더 많이 든느 사람이라는게 함정. -
686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2:44:28성기사라... 대부분 판타지의 원전이 되는 D&D에서 데스나이트는 성기사의 대척점에 있는 존재로 그려진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컬한 맛이 있는 해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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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2:49:07>>684 뻘하지만 혜련이 아니라 해련이에요. :)
>>686 데스나이트가 생전에 성기사였다! 같은 느낌일까요, 데스나이트로 부활했지만 성기사일 때의 신앙심은 그대로인... -
688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2:53:25>>687 그것은 정확한 해석이겠군요! 엄밀히 말하자면 신앙심에 따라 움직이는 성기사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그 목적과 신념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고 나서도 명료하니까요. 그리고 거기에 증오가 추가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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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3:00:27멋진 탄크레드..! 중갑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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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3:00:45>>687 앗 미안해! 오타낸줄도 몰랐어... 이젠 주의할게!
>>688 그런느낌이구나... 확실히, 시트에 나온 설정은 신앙심이라던가 종교보단 기사로서의 신념이나 자기 자신만의 의식이 좀 더 확고한 것 같아 보였지. -
691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3:08:37>>690 괜찮아요, 실수하신 거 압니다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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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09:01다들 탄크레드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기뻐요...
빨리 침묵의 기사의 투구를 벗겨서 보여드리는 날이 왔으면...♡ -
693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3:13:02>>691 (감격...!) 먼저 말해줘서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줘서고마워!
>>692 그 날이 어서 오기를 바래! -
694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3:13:19기대되네요..아 맞다, 침묵의 기사라는 종족 말인데요, 탄크레드 한 명 뿐인 걸까요?
데스나이트라는 느낌인 건 알겠는데, 탄크레드는 죽기 전에 침묵의 맹세를 했고, 그걸로 인해서 침묵의 기사라는 존재로 태어난 게 아닐까 해서요, 탄크레드와 같은 맹세를 하고 집념을 가진 사람이 또 있었다면 모를까.. -
695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3: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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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3:16:22오...5...O...
06/제르마가 어떤 느낌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은 그림이네요, 제가 어휘가 부족해서 뭐라 표현은 못하겠지만.. -
697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17:01>>694 침묵의 기사는 칭호에요! 탄크레드의 종족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죽음의 기사랍니다. 탄크레드 이외의 다른 죽음의 기사가 존재하는지는 캡틴께 여쭤봐야겠지만, 저는 일단 종족을 구상할 때 "탄크레드가 유일한 죽음의 기사는 아니다" 라고 전제하고 설정했어요.
죽음의 기사는 기본적으로 강령술사들이 이미 죽은 전사를 되살리거나, 살아있는 전사를 정신지배해서 강령술로 의지를 예속시켜 만드는 상위 언데드 같은 것이기도 하고, 강한 원념을 품은 영혼이 마력을 빨아들여서, "스스로 탄생한" 죽음의 기사가 탄크레드 하나뿐은 아닐 거에요. -
698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3:19:37>>697 앗 죄송해요, 헷갈린 모양이에요!
그렇담 침묵의 기사는 탄크레드 하나뿐이라고 봐도 좋을까요? 뭔가 대물림될 수 있을 것 같은 칭호네요..
확실히 죽음의 기사라면 여럿 존재할지도 모르겠어요, 탄크레드처럼 믿음직스러운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요. -
699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22:31>>698
탄크레드에게는 침묵의 기사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사연이 있었으니까요. 대물림이라면 글쎄요, 침묵의 기사라고 한다면 말이야 멋있지만 그 사연이 워낙에 시궁창이라, 물려줄 만한 칭호일런지... 이외에도, 혹한의 기사, 역병의 기사, 기근의 기사, 비명의 기사, 고통의 기사, 그림자의 기사... 다양하게 있을 수도?
역병의 기사는 실제로 탄크레드의 다른 시안에 있었답니다. -
700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23:05그리고 신경쓰지 마셔요! 워낙에 탄크레드를 지칭할 때 침묵의 기사라는 칭호를 많이 쓰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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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3:23:20>>696 칭찬 고마워! ...사실 러프도 있지만 러프단계에서는 06 표정이 너무 처절한게 잘 드러나서 재빨리 까만색으로 떡칠해서 좀 아까웟는데 분위기가 표현된다고 하니까 안심이야.
>>697 그런 차이가 있었구나! 그거 꽤 흥미로운걸...!
만약에 탄크레드같이 스스로 탄생한 죽음의 기사들이 서로 만나게 될.......일은 없는것에 가깝겟지만 만약 만난다면 굉장할 것 같아... -
702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3:25:37>>699 대물림되는 칭호에는 그럴듯한 이야기가 따라붙기 마련이죠, 가령 선대 침묵의 기사는 그 침묵 안에 수십, 수백 마디 말보더 더 무거운 목숨을 보호하고 있었다. 같은 느낌으로요 :3c
죽음의 기사라는 종족 안에서, 각자의 특징에 따라 칭호가 붙는다는 느낌이었군요..
역병의 기사인 탄크레드는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
703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28:25>>695 마치 지킬과 하이드 영화의 포스터 같네요. 다만 이 포스터에서는 하이드가 희생양, 지킬 박사가 악역인 듯한 신선한 느낌이 있어요!
>>701 ...("죽음의 기사 제 3회 정기 친목회" 라고 쓰인 현수막 아래에서 제각기 음울한 오라를 뿜어내는 갑옷맨들이 둘러앉아서 음울한 분위기로 친목활동을 하는 장면을 상상해버림) -
704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3:29:00>>70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목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상상해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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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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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3:32:51>>705 무시무시하네요...! 말 그대로 역병..!
물론 공허 역장 설정도 상당히 매력적이고요, 피 아 구분이 없다는 게 더 매력..! -
707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34:18죽음의 기사 정기친목회 주 활동내역 : 무용담 경연대회, 보드게임, 마상창시합, 육상전투시합, 음악회, 시 낭독대회, 그리고 지역과 계절에 따라 컨텐츠 추가... 낚시라던가 사냥이라던가 죽음의 기사들이 모여서 시내 퍼레이드라던가... 으아악 곰팡이 냄새나는 친목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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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3:37:06>>703 그러고보니 지킬과 하이드도 2중인격을 다룬 소설들 중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고전이였지....
[유명하고 선량한 의사이자 교수지만 사실은 온갖 비리와 도박, 약물중독으로 속까지 썩은 박사 제르마는 어느날 자신이 개발한 신약을 먹으머 자신의 안에 통제하지 못 하는 연약하고 겁이 많은데다가 폭력적인 성향까지 갖고있는 06이라는 인격이 만들어지며 자신의 완벽했던 이중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엇ㅋㅋㅋㅋㅋ잠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3회라닠ㅋㅋㅋㅋㅋㅋㅋ1회도 아니고 엄청 웃픈상황이 3번째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하니까 엄청 웃곀ㅋㅋㅋㅋㅋㅋㅋ
>>705 있었다면 엄청난 스펙이였겟구나... -
709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39:15>>706 사용하기 까다롭죠. 범위로 펼친 채로 적한테 달라붙으면 아군의 이능력도 막아버리고, 범위로 펼쳐서 아군을 범위 안에 넣어서 지키려고 하면 아군이 이능력을 아예 쓰는 것도 못하게 막아버릴 테니까요... 적의 이능력은 가로막되, 아군이 범위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장벽의 모양으로 펼친다고 해도, 아군의 이능력을 가로막는 건 변하지 않을 테고.
지금은 일단 타겟팅 형식의 스킬이라, 그런 민폐를 끼칠 일은 아직 없겠네요.
>>707 어 그게 뭐야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1회 때는 주최자 포함 세 명이었다는 슬프기 그지없는 전설이 있...을지도? 여하간, 플레이어 시트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세계관 어딘가에는 그런 기사가 존재할지도 모르죠. -
710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3:40:19나중에라도 시트를 새로 내게 된다면 죽음의 기사로 내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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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40:26아, 그래도 여성 기사도 있는 만큼, 죽음의 기사 중에도 여자가 있답니다. 어쩌면 그렇게 막 퀴퀴하고 그러지는 않을 수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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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41:44>>710 그래 주신다면 영광입니다만, 해련도련님이 너무 눈부신 갓캐라...! (새벽 4시 가까운 시간에 선글라스 착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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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3:43:30>>712 아앋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한 게 많은 아이에요..!
탄크레드와도 한 번 놀아보고 싶네요.. -
714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46:46>>713 기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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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3:47:29넵, 그럼 빠른 시일 내에..!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들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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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47:43하긴, 참 이 스레는 갓-캐가 너무도 많아서 카드 들어올려면 일단 무적권 선글라스는 쓰고 봐야 되겠드라구여... 용접용 마스크 살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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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47:55편히 주무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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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3:48:33혹은...........저어엉말로 헤련이 멋있고 예의범절이 절도있게 바른 캐릭터라서 그런 일이 안 일어나면 정말×100 좋겟지만 헤련이 만약 죽은 뒤에 죽음의 기사가 되는건..........너무 갔구나......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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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50:01...죽음의 기사 정기 친목회 슬로건 내걸고 상L 세워보고 싶어졌어...... 나아아아아아아아중에 시간 나면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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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3:56:26>>718 또 오타... 헤련-> 해련 으로 수정!
늦었지만 잘 자 해련주!
>>719 ...왠지 동양의 강시같은 기사부터 자기 목을 든 기사까지 정말로 다양한 시체들의 밤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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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3:59:40>>720 오 참수당해 죽는다는 발상은 없었는데, 듀라한이었어도 완전 멋있었겠는데요 캡티이이인 탄크레드 외형좀 변경해도되나ㅇ...
(탄크레드는 자신의 주인에게 풀스윙 펀치를 날렸다.)
(탄크레드주는 머나먼 곳으로 날아갔다.) -
722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4:02:08>>721 아 안돼, 말로 해ㄱ....... (할 수 없다)(절규하며 날이가는 탄크레드주를 받아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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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전 4:05:48>>722
(침묵의 기사라 말로 해결이 안 되는 듯) ...그나저나 이렇게 잠이 안와서 오늘 출근 어쩌지 ^q^ 전 핫식스나 사러 나갔다 올게요~~~ -
724 6/제주 (4710785E+5) 2018. 5. 25. 오전 4:09:42으아... 그러고보니 금요일이구나... 그런데 잠이 안오는데 핫식스까지 먹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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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Allen (0853954E+5) 2018. 5. 25. 오전 7:41: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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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해련주 ◆JAJ1SR6rm. (5609863E+5) 2018. 5. 25. 오전 9:48:31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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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Allen (0853954E+5) 2018. 5. 25. 오전 10:02:1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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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그 순간. ◆AqXmlOYXRM (6771758E+6) 2018. 5. 25. 오전 11:33:27"당신은 무엇입니까."
온통 새하얀, 아름다운 소녀가 묻습니다. 물결치는 백발의 끄트머리는 옥빛이었고, 흐르듯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들어올리는 흰 손등은 새하얗기 그지 없습니다.
"저는 처형인입니다."
소녀가 베일을 걷어내며 취람빛 눈을 조심스레 내리깔았습니다.
"처형인은 무엇을 하지요?"
남성이 소녀의 손을 조심스레 잡았습니다.
"여황님의 행복을 위하여 감히 이 나라를 뒤흔드는 반란분자와 역겨운 껍데기의 목을 거리에 매다는 일을 합니다."
영주들은 왕좌에 앉은 소녀를 감히 올려다봅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유일하게 소녀의 곁에서 기쁘다는 듯 미소를 짓던 남성은 소녀의 손등에 입을 맞췄습니다.
"저는 여황님의 처형인, 아이르 오르카입니다. 저의 영혼도, 저의 밤도, 저의 목숨도 모두 여황님의 것입니다. 부디 명령을 내려주소서."
연제향은 조용히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환각에 가려져 보이진 않았겠지만요. 여황은 아이르의 뺨에 손을 올리곤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잡것들을 죽여버리고 목을 베어 가져오세요, 나의 범고래.
"제 어찌 아르테미시아의 진정한 딸인 여황님을 실망시키겠습니까. 염려 마소서."
아이르는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그것은 분명, 타의가 아닌 자의였습니다. -
729 해련주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전 11:34:49오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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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카멜리아주 (3807526E+5) 2018. 5. 25. 오전 11:35:4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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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전 11:42:45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아..아니...근데..오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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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그 순간. ◆AqXmlOYXRM (6771758E+6) 2018. 5. 25. 오전 11:45:02아이고 피곤해서 새하얗기라고 썼네요..부드럽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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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Allen (0853954E+5) 2018. 5. 25. 오후 12:03:51여황의 뒤를 치기위한 오르카의 페이크다! 라는 행복회로를 태우고 싶지만 아무래도 진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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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2:12:28흑흑....;w; 결국 싸울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니..황자님..황자님만 믿어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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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2:13:41앗..그리고 오늘은 제가 딱히 나가는 곳이 없어서 일상을 돌릴 수 있습니다. 오늘 이벤트 전에 슈엘이건 칼리아건 만나고 싶은 분들은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토일이니까 하는 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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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해련주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12:28:44갱신해요 ;) 그리고 일상을 찾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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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Allen (0853954E+5) 2018. 5. 25. 오후 12:29:50여황은 영주급에게도 정신지배를 걸 수 있나요-
흠터레스팅 -
738 해련주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12:40:35슈엘주가 계신다면 슈엘하고 놀아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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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2:42:42식사를 마치고서 슈엘주가 다시 갱신하긴 하는데 위에서 일상을 찾는데 바로 아래에서 새로운 일상을 찾아서 조금 당황을 했다고 합..(흐릿) 아무튼 저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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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Allen (0853954E+5) 2018. 5. 25. 오후 12:47:32(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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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카멜리아주 (3807526E+5) 2018. 5. 25. 오후 12:52:1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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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2:52:57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그리고 앨런주는 왜 팝콘을 드시나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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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카멜리아주 (3807526E+5) 2018. 5. 25. 오후 12:53:45그야 관전은 재밌으니까요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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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2:58:36아닛....(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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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08:17해련주가 사라졌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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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카멜리아주 (3807526E+5) 2018. 5. 25. 오후 1:11:10잃어버린 해련주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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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해련주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1:12:11앗 죄송해요 8ㅁ8 잠깐 일이 있어서...잠시만 더 있다가 올게요! 죄송합니다 슈엘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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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13:05앗..아니에요...! 바쁘면 어쩔 수 없죠! 안녕히 가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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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세에레 (917671E+58) 2018. 5. 25. 오후 1:15:01금요일이라서 기쁜 세에레주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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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카멜리아주 (3807526E+5) 2018. 5. 25. 오후 1:15:58세에레주 어서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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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18:37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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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Allen (0853954E+5) 2018. 5. 25. 오후 1:24:45다들 어서오세요.
자 그럼 저도 슬슬 일상 구해보겠습니다!- -
753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26:46>>752 (계속해서 일상을 구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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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Allen (0853954E+5) 2018. 5. 25. 오후 1:27:51>>753 네엣 슈엘주! 어떤식으로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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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29:17어떻게 돌려도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그냥 슈엘이냐 칼리아만 골라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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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Allen (0853954E+5) 2018. 5. 25. 오후 1:30:28슈엘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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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31:57슈엘인가요? 그럼 아마 슈엘은 집사로서 어딘가에서 일을 하고 있을 터이니... 일단 선레부터 정해보도록 하죠!
.dice 1 2. = 2
1.슈엘주
2.앨런주 -
758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32:31음...상황은 그냥 슈엘에게 일 시킬 거 있어서 부탁하러 와도 좋고, 아니면 일하고 있는 슈엘에게 말을 걸어도 좋고 그렇다고 합니다. 혹은 특별히 슈엘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해도 상관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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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Allen (0853954E+5) 2018. 5. 25. 오후 1:33:05그럼 소피아와 만나고(??) 나서 돌아올 앨런이 막사로 돌아왔다가 마주치는 걸로 선레를 작성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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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1:34:23음. 네! 네! 편하게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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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앨런 - 슈엘 (0853954E+5) 2018. 5. 25. 오후 1:40:42그 기사가 소녀를 저항군의 도시 스팀펑크에 배달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기사는 손에 붕대를 들고 막사로 돌아왔다.
홀로 조용히 갑옷을 해체하고 피가 흐르는 복부에 붕대를 감는 모습을 보니 방금 전투에서 어느정도 타격이 있었던 모양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갑옷의 내구가 다하여 철이 찢어지듯이 부숴졌는데 그 파편에 찔린것 이지만-
'그 꼬마에 대해선 반란군의 다른 사람들이 담당하겠지. 행동도 근력도 인간의 것이 아니니 아군으로 삼아서 얻을 이점은 내가 판단할게 아니야'
새하얀 붕대를 몇 번 감자, 붉은색이 점점 퍼져나가다가 멈췄다.
이 정도로 지혈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 블라드는 붕대를 고정하고 다시 옷을 챙겨 입었다.
그때 마침 누군가가 막사로 들어왔다. 딱히 다른 사람에 관하여 흥미가 없던 블라드였지만 반사적으로 그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고
예의 그 집사 처럼 보이는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 - "
잠깐 멈칫하던 블라드는 이내 빠르게 시선을 돌리고 갑옷을 마저 입었다.
'저 사내는 누구였지? 첫날에 만난 사람이겠지만 기억이 잘-' -
762 슈엘 - 앨런 (6373424E+6) 2018. 5. 25. 오후 1:49:01슬슬 식사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왔다. 사람이 보통 많은 것이 아니었으니, 해야 할 일도 산더미였다. 하지만 그래도 이전에 귀족 밑에 있었을 때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었다. 물론 하는 일 자체가 그렇게 다른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조롱은 받지 않으니까. 그리고 갑자기 조종당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지고 놀아지는 일도 없었으니까.
막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는 도중, 누군가가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이 보였다. 그것은 갑옷을 입고 얼굴에 투구를 쓰고 있는 이였다. 뒤에 날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 저 자는 닉시가 아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잠시 자신과 눈이 마주친 이를 바라보았다. 멈칫하더니 시선을 돌리는 그 모습이 참 묘하다고 느끼며, 그는 천천히 자신을 바라보던 그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그에게 이야기했다.
"저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이국에서 찾아온 기사님?"
갑옷을 입은 것으로 보아 기사가 맞겠지. 아닐 수도 있겠지만...사실 그런 것은 슈엘에게 있어서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지금 그의 관심사는 어찌하여 그가 자신을 바라보았고 멈칫했느냐. 오직 그 뿐이었으니까. 이어 그는 인사를 하며 자신의 소개를 건넸다.
"그러고 보니 기사님에겐 아직 소개를 하지 않았던가요? 물론 이곳으로 막 들어올 때 인사를 하긴 했지만, 그건 개개인에게 한 것이 아니라, 전체에게 한 것이었으니 다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칼리아 형님의 지시로 여러분들의 생활을 서포트하고, 잡일을 맡게 된 슈엘 크레프트라고 합니다. 혹여나 저에게 시키실 일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사양하지 말고 얘기해주세요. 저는 그러기 위해서 이곳에 있는 것이니까요."
그가 속으로 하는 생각과는 별개로 그의 미소는 상당히 부드럽고 잔잔한 느낌이었다. 마치 작은 물결이 주변으로 퍼지는 것처럼... -
763 앨런 - 슈엘 (0853954E+5) 2018. 5. 25. 오후 2:00:55기사에게 있어서 먼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허울 뿐이고 그저 그런 일종의 하나의 흐릿한 관계이자 거세게 흔들리는 흔들다리 정도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이 닉스의 사람들은 어째서인지 그런 대인관계에 대하여 기사가 성립한 모든 사상과 논리에 반하는 것 같았다. 먼저 다가온다니 예전에도 그래왔고 지금도 마찬가지인 기사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허울없는 행동이였다.
"아니- 딱히 볼 일이 있는건 아니다."
딱딱하면서도 거리를 두는 화법. 누구라도 그에게 거리감을 느낄법한 대답을 내뱉으며 블라드는 옆에 둔 검을 허리에 차고 일어났다. 그러나 급하게 일어나려고 했는지 복부의 상처에 바늘로 찌르듯한 통증이 느껴지자 블라드의 투구에 비춰지는 자색의 안광이 한차례 흔들리며 무심코 블라드의 손이 복부쪽으로 올라가다가 멈칫한다.
" - "
남자는 자신을 슈엘 크레프트라고 소개했다. 형제가 있는지 칼리아 형님이라는 그가 알지 못하는 또다른 이름이 흘러 나왔을 때는 무심코 '레지스탕스 관계자'정도로만 여겼지만 다른 사람의 가족사에 대해 자세히 캐묻는 취미가 없던 블라드 였기에 더이상 자세히 물어보진 않고 그저 칼리아라는 사람을 레지스탕스의 관계자 정도로 정리하여 그의 기억에 저장했다.
'그건 그렇고 잡일 담당이고 집사처럼 보이지만-'
블라드가 보기에 슈엘은 제법 훈련을 겪은 것 처럼 보였다. 스스로를 단련한다는 것이 닉스의 일반인에게 쉬운일은 아니였을테니 단지 '잡일 담당'으로 레지스탕스에 들어온 것은 아닐 것 이다. 그렇다면-
"블라디미르 앨런. 블라드다- 플로의 기사이며 황제폐하의 명을 받아 레지스탕스에 참여했다"
블라드는 더이상 길게 추리하는 것을 그만두고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끝내고는 벨트에 있는 주머니에 육포를 꺼내 투구 안으로 집어 넣듯이 음식물을 섭취했다.
아무래도 오늘 하루동안 아침 이외엔 아무것도 먹지 못한 것도 있고 더욱이 소피아를 상대한게 열량의 소비가 컸던 모양이다. -
764 슈엘 - 앨런 (6373424E+6) 2018. 5. 25. 오후 2:09:32"플로라. 저 옆나라를 말하는 거죠? 하하하. 여기까지 온다고 정말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하지만, 왜 그 나라의 황제 되는 이는 굳이 여러분들을 이곳으로 보낸 건가요? 저로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거든요."
상대가 딱딱하건 거리를 두건 그것은 상관없는 일이었다. 슈엘에게 있어서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은 문제였다. 자신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자신의 발목을 잡는 일만 아니면 상대가 무엇을 하더라도 그것은 상대가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니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그의 말에 대답하며, 그는 복부쪽으로 올라가는 손을 바라보면서 잠시 말 없이 그를 바라보았다.
"혹시 배가 아픈가요? 약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배가 고프신가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점심 식사를 곧 만들러 가긴 하겠지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를 만들 수 있는데 어떤가요?"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앨런에게 확인을 요하는 물음을 던지다가 그가 육포를 꺼내서 먹는 것을 바라보면서 잠시 뭔가를 추측하는 듯 하다가 이야기했다.
"육포를 좋아하시나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차후에, 식사를 차릴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을 끝마치며, 그는 손에 끼고 있는 흰 장갑을 조용히 손으로 문지르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다가 역시 신경쓰이는 것을 그에게 다시 한번 되물었다.
"플로의 황제라는 사람은 이곳에 관심이 많은가요? 굳이 명을 내려서 이곳까지 찾아와서 레지스탕스 일을 하라고 하는 것을 보면 말이에요. 솔직히, 그런 거...플로에게 있어서는 이득은 없을 것 같거든요. 단적으로 본다면 말이죠. 하하하." -
765 앨런 - 슈엘 (0853954E+5) 2018. 5. 25. 오후 2:22:45"그건 오직 황제폐하만이 아시겠지. 타국에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일수도 그저 여황이 거슬려서 일지도 아니면 다른 이익을 위해서일지 나 같은 기사는 그분의 뜻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건- 폐하는 나에게 자유와 평화를 돌려주라고 명하셨으니 난 그분의 명을 따를 뿐이다."
간단 명료한 해답. 명령했으니 따른다. 하지만 정말일까?
이 파견에는 그저 충의 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인 일 역시 존재했다. 다만 그런것에 마음을 두면 일을 그르칠 수도 있으니 최대한 마음속 안보이는 곳에 숨겨뒀을 뿐이였다.
기사 블라드는 지금 황제폐하의 명을 따라 파견을 온 기사였으니까.
"- .."
간식 거리. 마침 허기가 지던 차에 블라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거절한 이유는 없다.
상대방에게 의심할 여지가 없으니까- 만약 독이라도 탄거라면 그의 희생으로 레지스탕스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걸 알수 있으니 이득이였고 그저 맛있는 간식이라면 그것 또한 이득이였다.
"건조식품은 오래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까- 육포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미 질리게 먹어서 맛도 잘 안느껴지는 육포가 맛이 있을까? 그가 좋아하는 것- 이제는 생각도 나지 않는다.
기사가 막 되었을 때에는 일이 끝나고 나서 먹는 저녁밥의 메뉴가 무엇이든 그는 좋아했다.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 치즈를 곁들인 양고기..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밥이라는 것에 필요성을 못느끼게 되어버렸다.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 먹는-
"황제폐하가 닉스에 관심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군-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닉스 혁명이 성공한다면 플로는 닉스에게서 외교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겠지. 잘 한다면-" -
766 슈엘 - 앨런 (6373424E+6) 2018. 5. 25. 오후 2:31:01"육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드실 필요는 없을텐데. 지금 저에게 말을 하면, 제가 가벼운 간식거리 정도는 만들 수 있을테고요. 하하. 그리고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보아, 일단 만들어달라는 의미인가요? 혹여나 좋아하는 기호품이 있나요? 참고할까 해서 말이에요. 지시라고는 하나, 저도 칼리아 형님이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최소한의 협력은 한다는 것을 저 자신으로서 증명하는 것을 원하니까요. 한 피를 나눈 동생을 보내서, 생활을 서포트한다. 이것만큼 명확한 것도 없을테고 말이에요."
참으로 뻔뻔하기 그지 없는 말이었다. 애초에 슈엘과 칼리아는 동일인물이었으니,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이 말을 들으면 그저 웃지 않았을까? 어찌되었건 슈엘은 표정 하나 바뀌지 않은 상태로 그런 말들을 이어나갔다. 이어 황제라는 이의 생각을 추측하듯이 말하는 그의 모습에 슈엘은 피식 웃으면서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것에 대해서는 '그럼 그렇지'. 그런 느낌에 매우 가까웠다.
"외교적 우위라. 그렇다는 것은, 외교적 우위를 얻기 위해서 은혜를 사려고 한다...라는 것인가요? 정치적으로 보면 나쁜 선택은 아니네요. 경우에 따라서는... 닉스를...어이쿠. 이런이런. 한낱 집사에 지나지 않는 제가 너무 실언을 했군요. 이 무례. 부디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셨으면 합니다."
꾸벅. 고개를 숙이면서 그는 눈앞의 기사에게 사과했다. 이어 그는 두 팔을 쭈욱 위로 뻗으면서 몸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슬쩍 흘러가듯이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칼리아 형님이 알게 되면, 그것은 조금 안 좋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하하하. 아니. 형님은 애초에 여러분들을 믿지 않는 입장이니 별 차이 없을지도 모르지만요." -
767 앨런 - 슈엘 (0853954E+5) 2018. 5. 25. 오후 2:40:17"좋아하는 기호품-"
그런게 있었던가. 너무나도 오래 시간이 지난 것 처럼 느껴진다. 좋아한다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떠올렸던 순간이 언제였을까.
블라드는 반사적으로 항상 먹어왔던 것을 말했다. 익숙하게
"달걀-"
달걀을 반사적으로 말하고 조용히 앉아서 기다릴려고 했으나 스스로를 증명하길 바라는 저 남자의 이야기를 듣자니 기분이 묘해졌다.
단지 지시를 받아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그것을 원해서 움직이는 거라면 참 긍정적이겠다 라고 무심코 생각했지만 입 밖으로는 꺼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자신의 처지가 너무 한심해 보일테니까.
"은혜를 산다-? 그렇군 그렇게 볼 수 도 있겠지. 외교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감정론으로 이행할 수는 없는 거니까. 요컨데 투자라는 거겠지. 물론 한낱 기사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만 말이야."
블라드는 고개를 숙이는 슈엘을 힐끗 보더니 조용히 고개를 돌렸다.
플로와 닉스에 관계라는 것에 대해 그가 많이 아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정말 순수한 선의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파견단을 보낸 것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연 정말 -
"기묘한 형님이로군 - "
블라드는 그 말을 끝으로 품에서 노트와 펜을 꺼내 끄적일 뿐 별다른 행동이나 말은 하지 않았다. -
768 슈엘 - 앨런 (6373424E+6) 2018. 5. 25. 오후 2:52:14"달걀이라. 그럼 간단하게 계란말이라는 음식을 만들어보겠습니다. 하하. 간단하게 먹는 것이 정말로 좋을테니까요. 그렇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을 거고 말이에요. 그리고 한낱 기사가 판단할 문제. 그곳도 기사라는 이는 결국, 타인을 위해서... 그저 명령만을 들으면서 살아가는 존재인가요? 그렇게 보자면 이곳과 큰 차이는 없는 모양이네요."
역시 달걀을 이용해서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간식거리라고 한다면 그것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슈엘은 그에게 계란말이를 제안했다. 가볍게 먹을 수 있고, 가볍게 만들 수 있을 테니까. 만드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으니까. 달걀이야 이미 있으니까 큰 문제는 없었다. 지금부터 불을 피우고 만든다고 한다면... 점심 식사 전엔 가볍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며, 그는 막 들려온 그의 말에 대답했다.
"그것은 피차 마찬가지 아닐까요? 결국 서로가 서로의 이득을 위해서 이용하는 관계. 그것이 기묘하고, 이상할 것은 없죠. 그게 삶이라는 것이니까. ....라고 칼리아 형님은 말씀하셨을 겁니다. 하하."
슬쩍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는 두 손을 뻗으면서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서 부엌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계란말이를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맛있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가지고 올 테니, 꼭 참고 기다리라는 말을 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그고 부엌에 들어간 그는 두 손을 뻗은 후, 하얀색 장갑을 벗고 조리를 시작했다. 우선 계란을 굽는 것부터 해야했기에, 그는 기름을 두르고, 불을 피워 계란을 굽기 시작했다. 부엌을 지나가는 이들이 있다면, 그 냄새에 순간 멈칫하고 슬그머니 안을 바라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만큼, 맛있고 노릇노릇한 냄새가 조용히 주변으로 퍼지고 있었다.
".....♪" -
769 6/제주 (8723023E+5) 2018. 5. 25. 오후 2:57:2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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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3:00:59어서 오세요!! 6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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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앨런 - 슈엘 (0853954E+5) 2018. 5. 25. 오후 3:05:41"계란말이?"
기사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계란을 말아주는 것 일까? 닉스에서 주먹밥이라는 것은 먹어본 적이 있었다. 분명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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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라드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시했을 뿐이였다. 먹는다고 해서 나쁠 건 없다.
"플로의 기사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간다. 자신의 장미를 위해서 살아가는 기사도, 오직 하나의 군주를 위해서 검을 드는 기사도, 백성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기사들도 존재하지.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하여 검을 드는 자들 모두를 나는 기사라고 생각한다. 그로인해 행해지는 일이 선하든 악하든 상관없다- "
어찌보면 이곳의 기사와 다를바 없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이들은 스스로의 행동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래서 나는 기사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래? 그렇다면 그 칼리아 형님에게 어차피 그런 관계니 너무 기분 나빠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싶군-"
블라드는 단순하게 말하며 노트를 마저 끄적였다. 무심코 부엌에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에 슬쩍 안을 확인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으나
그는 그저 노트를 바라 볼 뿐이였다.
"자네는 물의 도시라는 곳에 대하여 알고 있나? 오르카라는 자가 영주라더군-" -
772 앨런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3:07:19어서오세요 6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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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해련주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3:08:50갱신합니다! 이제야 시간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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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앨런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3:14:15어서와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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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6/제주 (8723023E+5) 2018. 5. 25. 오후 3:19:09다들 안녕! 해련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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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카멜리아주 (3807526E+5) 2018. 5. 25. 오후 3:19:17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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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슈엘 - 앨런 (6373424E+6) 2018. 5. 25. 오후 3:20:43계란말이를 만드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냥 계란으로만 할까 하다가 색채를 살리기 위해서 당근을 썰어 구워지는 계란에 살짝 섞었고, 이내 그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계란말이를 썰어 접시에 담고 식기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것을 앨런의 앞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이런 요리입니다. 그냥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이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소금을 치는 것도 추천합니다."
나름 자부심이 있는지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고, 그는 이어 요리를 한다고 미처 대답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잠시 생각을 하는 듯 하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우리 닉시들은 하루하루, 목숨을 부지하는 것도 바쁘답니다. 대부분의 닉시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땅에서, 목숨을 부지하기도 바쁘기에, 다른 곳이 어떤지, 다른 곳의 풍경이 어떠한지에 대해서 신경을 쓸 겨를이 없지요. 귀족이나 마법사들처럼 위에 있는 이들이라면 자유롭게 다닐지도 모르지만... 칼리아 형님처럼 기사였던 이나, 혹은 정말로 죽을지도 모르는 껍데기들은... 자신이 태어난 곳 이외에는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답니다. 덧붙여서 영주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답니다. 우리들에게 있어서 영주는...결국, 지금의 이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도 모자라서 그것을 방치하는...말 그대로 정말로 죽일 이죠. 하하하. 물론 한낱 집사인 저의 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물론 모든 닉시가 그처럼 생각하지 않을 거라는 것은 슈엘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서는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결국 영주도 자신에게 있어서는 동죄였다. 지금 이 분위기 그로 유지하고 방치하는... 정말로 용서하기 힘든 동죄였다. 오르카건, 제타 레오네건...다를 바가 없었으니까.
"그에 대한 질문은, 저보다는... 좀 더 여유로운 느낌이었던 닉시에게 묻는 것은 어떠할까요? 기사님." -
778 앨런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3:21:09어서와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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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3:21:20어서 오세요! 해련주!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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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해련주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3:22:27다들 반가워요. 카멜리아주는 어서오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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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6/제주 (8723023E+5) 2018. 5. 25. 오후 3:27:22카멜리아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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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앨런 - 슈엘 (0853954E+5) 2018. 5. 25. 오후 3:28:44그의 앞에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계란말이가 놓아졌다. 소금을 쳐도 맛있다고는 하지만 블라드는 그저 가만히 노란색과 붉은색이 섞인 듯 한 음식을 바라만 볼 뿐 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다.
이내 그는 천천히 포크를 들어서 투구에 집어넣는 것 처럼 계란말이를 먹었다.
입안에 넣자 뜨겁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특유의 계란 맛이 그를 즐겁게 만들어주었다.
'맛있다 라는 느낌은 간만이로군'
블라드는 포크를 조용히 내려두고 슈엘의 대답을 곱씹었다.
'닉스인의 대다수가 정해진 영지에서 살아가고 그 자리에서 죽어가는 모양이다 - 그렇다면 직접 보는 것 이외에는 그 도시에 대해서 아는 방법이 없다는 것 일까?'
'생각해보면 그녀도 다른 도시에 대해선 알려주지 않았다-'
그는 목에 걸고 있는 하늘색의 펜듈럼 목걸이를 손으로 쥐었다-
"그렇군- 알겠네 슈엘."
간단히 답변한 그는 다시 한 번 계란말이를 입에 넣고 천천히 그 맛을 음미했다.
'재료는 단순히 계란이 전부인 것 같은데- .. 자세히 보니 다른 것도 섞여있는 것 같군'
"이 붉은색은 뭐지? 닉스의 달걀은 붉은색의 얼룩이 있는겐가?" -
783 슈엘 - 앨런 (6373424E+6) 2018. 5. 25. 오후 3:40:14"이거 말입니까? 당근입니다. 나름의 색채와 씹는 맛을 살리기 위해서 넣어봤는데 혹시 당근을 싫어하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다음부터는 접시에서 꼭 당근을 빼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말을 덧붙이며 그는 싱긋 미소를 지었다. 남이 싫어하는 음식을 굳이 접시에 올릴 필요는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조용히 그의 답을 기다렸다. 혹시나 싫어한다면 그것을 꼭 빼야만 했으니까. 이들의 환심을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칼리아로서 자신이 이들의 힘을 얻기 위해서는 슈엘로서, 이들의 호감을 사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으니까. 최소 그렇게라도 해두면, 적어도 칼리아로서의 자신이 이들을 멀리한다고 해도 협력 관계라는 것은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었으니까. 물론 그것은... 어쩌면 그저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짐나... 그럼에도 지금은 그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슈엘 크레프트가, 칼리아라는 사실을 이들에게 알릴 마음은 그에겐 조금도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보면 붉은 얼룩이 있는 달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저는 본 적이 없답니다."
애초에 그런 달걀이 있는지, 없는지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싱긋 웃었고, 두 손에 하고 있는 하얀색 장갑을 괜히 위로 쭈욱 올렸고, 이어 그를 바라보며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혹여나 또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얼마든지 얘기해주십시오. 저는 그러기 위해서 이곳에 있는 존재니까요. 훌륭한 닉시는 집안일도 요리도, 가사도 잘해야 하는 법이죠. 그러지 않으면 무능하다는 이유로 목이 댕강, 날아갈지도 모르니까요. 정말 심한 처우지만, 그것이 이곳에선 기본적인 삶이랍니다. 하하하."
참으로 잔인한 소리를 이야기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웃는 그의 모습은, 이미 망가진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784 06/제르마 (8723023E+5) 2018. 5. 25. 오후 3:42:52동방에서 내 정원으로
의탁해 온 나무가 있어
그 이파리, 비밀스런 의미를 맛보게 하네
아는 자를 기쁘게 하네
안에서 둘로 나뉜
하나인가?
남들이 하나인듯 알도록
선택된 둘인가?
그 물음에 답하려다
올바른 의미를 발견했다네
그대는 내 노래에서
내가 하나이자 둘임을 느끼지 않는가?
괴테 - 은행나무
//6제가 떠올라서 투척! ....사실 굉장히 로멘틱하고 깊이가 있는 시를 여기다가 인용해서 마음 어딘가가 쪼글거리는 기분... -
785 앨런 - 슈엘 (0853954E+5) 2018. 5. 25. 오후 3:45:28"아니 그건 아니야-"
앨런은 빠르게 음식을 정리하고 포크를 접시에 내려두었다.
황급히 투구의 턱끈을 조여 다시 투구를 정리하자 다시끔 자색의 안광만이 투구 건너편에 언뜻 비춰보이는 것 이외엔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그렇군 붉은 얼룩의 달걀은 없는건가- 아쉽다'
한번 쯤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자리를 일어날려던 그는 무심코 슈엘이 내뱉은 말에 빠르게 고개를 돌리며 그를 한참 동안 마주봤다.
"닉스인이 - 어떤 대접을 받는지 - 어떤 최후를 맞이하는지는 알고있다."
"나도 본적이 있었으니까 - 전부 본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그들이 어떤 식으로 사람을 대하고, 어떤 식으로 껍데기를 죽이는지는 알고 있지. 절대 잊지 못해-"
스스로 황제폐하를 위해 왔다고 다시 여러번 되세기며 블라드는 코트자락을 정리하며 자리를 뜨려던 찰나
"- - 맛있게 먹었다."
그럼에도 아직 인사를 할 감정 정도는 남아있는 것 인지 블라드는 슈엘을 힐끗 돌아보며 나름대로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슬슬 막레 해도 될까요! 딱 적당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 -
786 키티다용! ◆AqXmlOYXRM (6771758E+6) 2018. 5. 25. 오후 3:48:47붉은 얼룩의 달걀을 시누가쿠오가 먹긴 하지요 ^-^
물론 피가 튄 것입니다만...(시누가쿠오: 무어냐. (우물)) -
787 해련주 ◆JAJ1SR6rm. (2584452E+5) 2018. 5. 25. 오후 3:49:18>>789 ......(섬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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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앨런 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3:49:53>>786 이 사악한 뱀! 닉스의 달걀은 모두 앨런의 것 이다! (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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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해련주 ◆JAJ1SR6rm. (2584452E+5) 2018. 5. 25. 오후 3:51:27>>788 이렇게 달걀 때문에 또 혁명이 일어나는건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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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앨런 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3:53:03>>789 달걀이 없으면 푸딩을 먹으면 되잖아요!! (해련주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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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해련주 ◆JAJ1SR6rm. (2584452E+5) 2018. 5. 25. 오후 3:54:48>>790 수백년 후...
???:달걀을 독점해 혁명의 원인이 된 닉시가 했다고 전해지는 말이지만, 루머입니다.
푸딩으로 때려줄까부다!!(??? -
792 슈엘 - 앨런 (6373424E+6) 2018. 5. 25. 오후 3:55:43"그렇습니까? 정말로 부끄럽기 그지 없군요. 멀고 먼 이국에서 온 기사님조차도 알고 있다고 말할 정도면, 정말로 유명한 모양이군요. 우리 닉시는..."
고개를 살짝 아래로 숙이며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슈엘로서는 그가 무엇을 보았는지 알 길이 없었다. 본 적이 있다고 말을 하긴 하지만, 그것은 정말로 알고 있는 수준일까? 그런 생각이 절로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물론 그 마음을 그는 굳이 표현하지 않았다. 자신은 이곳에서 분쟁을 원하지 않았다. 저들의 힘은 반드시 필요했고 이용하기 충분했다. 그런 것을 굳이 걷어찰 정도로, 자신은 바보가 아니었다. 이용할만큼 이용하리라. 그때까진 이들과 함께 움직일 필요가 있었으니, 굳이 거기서 자신의 속마음을 다 비칠 필요는 없었다.
자신은 플로에서 온 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그것은 파이퍼 황자를 포함해서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 그런 마음가짐 따위, 잠시 죽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할 이였으니까.
아무튼 맛있게 먹었다고 이야기를 하며 인사를 하는 그를 바라보며 슈엘은 꾸벅 고개를 숙이면서 그에게 이야기했다.
"하하. 아닙니다. 저는 이런 일을 하라고 지시를 받은 몸이니까요. 여러분들의 생활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신경쓰지 말고 얼마든지 필요하면 말해주십시오. 그것이 제가 여기에 있는 이유이니까요."
나는 너희를 이용하리라. 그 대신 나는 너희들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제공하겠다. 이것만큼 공평한 장사가 또 어디에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텅 빈 접시를 집어들고 부엌으로 향했다. 이 접시를 씻고 슬슬 점심식사를 준비해야만 했다. 든든하게 먹지 않으면, 힘을 낼 수 없었으니까. 그 또한, 전부 자신을 위한 투자였기에 그는 미소를 지으며, 부엌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저도 딱 적당한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여기서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앨런주! 슈엘이 이 모양이라서 정말로 죄송합니다....;w; -
793 앨런 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3:56:00>>791 달걀은 앨런 겁니다. 뱀에게 넘겨줄 수는 없죠!
물론 다른 닉시들에게도! 하하- -
794 해련주 ◆JAJ1SR6rm. (2584452E+5) 2018. 5. 25. 오후 3:56:45아 슈엘주 앨런주 두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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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앨런 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3:57:18아니에요! 고생하셨어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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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3:57:20어서 오세요! 레주!! 아닛...그런 붉은 얼룩이라니..! 그건...그건....너무 잔인하잖아요...!!
그건 그렇고 달걀 독점이라니...! (흐릿)
칼리아:...역시 저들은 믿을 수 없는 이로군.(노이즈..치직...치직..(그거 아님) -
797 카멜리아주 (5856148E+5) 2018. 5. 25. 오후 3:59:56쿠아아앙 투명 카멜리아주가 나타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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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4:01:05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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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06/제르마 (8723023E+5) 2018. 5. 25. 오후 4:01:52>>786 그에 대한 제르마의 말: 뱀도 알에서 나왓지.......... (아련)
06: 난 죽고싶지 않아 제르마!!!!!!
키티 어서와! 슈엘주 앨런주 수고했어! -
800 앨런 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4:03:39>>799 (아련-)
>>797 투명 카멜리아주 어서와요! -
801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4:10:08슈엘주는 외출을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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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앨런 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4:10:32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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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해련주 ◆JAJ1SR6rm. (2584452E+5) 2018. 5. 25. 오후 4:10:46다녀오세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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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06/제르마 (8723023E+5) 2018. 5. 25. 오후 4:13:36다녀와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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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앨런 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4:15:59하트 안경!!
앨런 : (저것이 닉스의 유행 패션-!!) / (아니다) -
807 06/제르마 (8723023E+5) 2018. 5. 25. 오후 4:22:09>>804 아시녹스님...!! 멋있어!
06: (보기만해도 다리에 힘이 풀리고 부들부들거린다) -
808 키티다용! ◆AqXmlOYXRM (6771758E+6) 2018. 5. 25. 오후 4:24:38아시녹스: 어앙? 뭐야, 왜 떨어~ 안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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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카멜리아주 (4435426E+5) 2018. 5. 25. 오후 4:29:44아시녹스 귀여워여 ㅠㅠ 특히 저 백의 너무 좋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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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앨런 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4:34:41아하! 살려주는 대신 실험한다는 뜻 이군요!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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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06/제르마 (8723023E+5) 2018. 5. 25. 오후 4:43:20>>808
06: 거, 거거....거짓말!!!! (기어서 도망간다)(좋아 저기 구석이 있어)
>>810 나루호도...! -
812 06/제르마 (8723023E+5) 2018. 5. 25. 오후 4:44:52....왠지 이렇게 보니 가장 06의 기량이 불안한 전투는 아시녹스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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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앨런 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4:56:14>>811 저렇게 난폭한 영주들인데 협상이 가능할까여.
오히려 오르카가 협상 쪽에는 더 편리할지도 -
814 06/제르마 (8723023E+5) 2018. 5. 25. 오후 4:58:28>>812 협상가: 우리편에 붙지 않는다면 죽이겟다!
......
.....
....
...
..
.
.....음 이런것밖에 생각이 안나... -
815 이름 없음 (9439294E+5) 2018. 5. 25. 오후 5:07:12갱신합니다. 카엘라는 원거리딜러라 아시녹시랑 상성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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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앨런 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5:08:58>>814 ! 목숨을 걸고 협상하는 거군요!
그거 알아요! 협박이죠?!
>>815 어서와요 카엘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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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이름 없음 (0484421E+5) 2018. 5. 25. 오후 5:18:46지나가던 관전러입니다, 스레주님 괜찮으시다면 웹박수 확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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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키티다용! ◆AqXmlOYXRM (6771758E+6) 2018. 5. 25. 오후 5:45:40확인했습니다.
음..탄크레드주가 오신다면 말씀드려..야..아니, 확인해달라고 전해주세요. 아무래도 저작권상...디아블로3 이미지와 일치하는 부분이 너무 많기에...염려가 들어왔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수정해주세요..
일단 저는 나중에 오겠습니다. 눈이 시큰거려요.. -
819 백야 :D!! - 카운티아 :3 (2833198E+5) 2018. 5. 25. 오후 5:49:22"맞아맞아! 그렇지만 기분이라는 게 있으니까!"
둘 다 닉시이면 어떠하리, 그녀는 기분만이라도 좋다며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백야한테 착해착해 하는 거야?"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카운티아의 손길에 백야는 배시시 웃으면서 더 쓰다듬어달라는 듯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 쯤 되면 너는 뱀파이어가 아니라 대형... 아니다.
"응응~ 좋은거야!"
담백하게 대답하는 카운티아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모습은, 마치 확인을 받는 것 같다.
"재밌다면 그걸로 좋아- 재밌지 않으면 조금 흥미롭지 않게 되니까 그건 싫어"
흥미롭지 않으면 그건 좋은 것이 아니라고 그녀는 덧붙이듯 말했다. 흥미롭냐, 고 묻는다면ㅡ 그저 웃을 것이다.
"텔레포트도 좋지만ㅡ 날아가도 좋을텐데ㅡ"
카운티아의 속 편한 소리에 백야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날아가면 그 바람 부딪히는 느낌이 매우 상쾌할테니. 그녀의 눈썹이 다시금 슬픈 듯 뒤집어진 호를 그렸다. 그러나, 입은 웃고 있었다. 버릇으로 만들어지는 표정은 기묘한 일그러짐을 자아냈다.
"슈팟! 하고 우리가 모습을 드러내면 멋질테니까 텔레포트 해도 좋을 것 같아!"
그냥, 이 상황 자체를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높은 확률로 그럴 가능성이 있었다. 현재만 바라본다. 과거나 미래는 생각하질 않는 그녀의 눈에 담긴 건 지금 상황 뿐이었다.
"다음에는 모자를 눌러 써야할지도 모르겠어- 영주들은 무서운걸"
토끼도 무섭고 공작도 무섭고 뱀도 무섭고... 따위를 생각하던 백야가 후드 모자를 뒤집어 쓰며 말했다ㅡ
//늦어져서 죄송합니다;ㅁ;.. 막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
820 백야주 (2833198E+5) 2018. 5. 25. 오후 5:52:19아이구 캡틴...88 무리하지 마세용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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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백야주 (2833198E+5) 2018. 5. 25. 오후 5:55:34저는 밤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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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00:39음..음...뭔가 일이 터졌던 모먕이네요. 힘내요..레주...;w; 그리고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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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카멜리아주 (3807526E+5) 2018. 5. 25. 오후 6:02:48갱신합니다. 캡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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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05:37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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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6:06:26갱신합니다! 돌리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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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06:57어서 오세요! 해련주! 음... 이벤트 시간이 보통 6시 30분이라고 들었기에...일단 저는 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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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카멜리아주 (3807526E+5) 2018. 5. 25. 오후 6:11:44엇 이벤트 시간 6시 반인가요? 그러면 저도 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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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후 6:12:38(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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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6:14:09이벤트까지 얼마 안 남았군요! 그럼 기다리는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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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후 6:16:10이벤트 끝나면 저랑 킵한거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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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6:18:08>>830 시간이 된다면 그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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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20:45어서 오세요! 루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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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6:20:53아우우우 이번주 너무 바빠요... 어서 일요일이 왔으면 'W'....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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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6:21:3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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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22:00어서 오세요! 소네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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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이름 없음 (3807526E+5) 2018. 5. 25. 오후 6:26:25소네트주 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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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카멜리아주 (3807526E+5) 2018. 5. 25. 오후 6:26:44컴으로 왔더니 나메칸 실종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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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탄크레드주 ◆N/lo4fv8Gs (8763515E+5) 2018. 5. 25. 오후 6:27:39탄크레드주 귀가중에 갱신합니다. 여러 모로 드릴 말씀이 참 많지만 모바일인 관계로 지금은 답변을 드리기 어렵겠군요. 집에 도착해서 웹박수로 입장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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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32:49어서 오세요! 탄크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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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6:35:02앗 다들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탄크레드주도 안녕하세용.
오늘 이벤트가 있나요? 없다면 일상 돌리고싶은데! -
841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37:56어..일단 금토일에 이벤트가 있다고 했으니까 대기중이란 느낌입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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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카멜리아주 (3807526E+5) 2018. 5. 25. 오후 6:38:01탄크레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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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키티다용! ◆AqXmlOYXRM (8636428E+5) 2018. 5. 25. 오후 6:42:49>>838 알겠습니다. :)
7시에 시작해서 최대한 일찍 끝낼 예정입니다.
출석체크 받을게요! 으으 눈세척 최고다..한결 낫네요.. -
844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6:43:36>>841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 금토일이 이벤트 데이려나요 .. 주말학원러는 웁니다 -
845 카멜리아주 (3807526E+5) 2018. 5. 25. 오후 6:43:55출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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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해련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6:44:10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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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6:44:13쳌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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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카운티아주 (6655781E+5) 2018. 5. 25. 오후 6:44:21출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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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탄크레드주 ◆N/lo4fv8Gs (3688013E+5) 2018. 5. 25. 오후 6:45:15귀가했습니다. 일단 출석체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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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45:48앗..어서 오세요! 레주! 그리고...눈세척....;w; 나아졌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슈엘주도 체크할게요! 그리고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카운티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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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세에레 - 탄크레드 (7585377E+5) 2018. 5. 25. 오후 6:46:04얼마만일까, 이렇게 만나기 전 까지는 기억해낼 수도 없을정도로 그 때의 일은 이미 그녀에게 있어선 까마득한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다.
그 때의 일을 되짚어보자. 그저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기에 고집을 부려 밤 늦게까지 연무장에 남아 연습을 했었다. 그런 그녀에게 난데없이 다가온 누군가가 팔과 다리를 교정해가며 가르쳐주었고
다음 날 자신을 가르쳐준 기사의 존재에 대해 떠벌리고 다녀보아도 들려오는 것은 귀신을 본다는 얘기뿐이었다. 그래, 그저 그런 해프닝으로 잊혀질 하나의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유령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한 번 만나 다시 한 번 서로를 확인했다.
이정도면 충분한 것 아닌가. 아, 잠시 바람이 불어 그녀의 머리카락이 흩날렸다.
"아..?"
차갑고도 딱딱한 무언가가 그녀의 손을 툭툭 쳤다.
"무슨 일이신가요?"
갸우뚱 고개를 기울이며 그녀는 그렇게 물었다.
//답레와 함께 갱시인! -
852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46:05탄크레드주도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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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46:32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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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6:46:34앗 이벤트 출첵이군요!
세에레주도 체크할게요! -
855 앨런 주 (0853954E+5) 2018. 5. 25. 오후 6:47:04앨런도 체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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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후 6:47:10루아주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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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키티다용! ◆AqXmlOYXRM (8636428E+5) 2018. 5. 25. 오후 6:47:54다들 어서오세요!
오늘의 이벤트는 최대 오르카를 만나는것..이겠군요! -
858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6:48:23다들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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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6:49:14캡틴, 혹여나 시간 나시면 웹박수를 확인해 주세요. 일회용 이메일을 만들기 곤란하시다면, 여기서 예/아니오로 대답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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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키티다용! ◆AqXmlOYXRM (8636428E+5) 2018. 5. 25. 오후 6:51:19확인했습니다.
아니오, 관전러분께서 염려하신 사항입니다.
저작권법상 문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부디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십사 제보드립니다.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아무래도 모티브라는 것을 추가해주시거나, 약간 변경을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미안합니다. :( -
861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51:48다들 어서 오세요! 혹시나 제 인사를 못 받으셨다면 다들 안녕하세요!! ....어..그리고 대체...왜 일회용 이메일까지 만들어야 하는 거죠?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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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키티다용! ◆AqXmlOYXRM (8636428E+5) 2018. 5. 25. 오후 6:57:16일단 시작..하겠습니다?
고양이가 지금 저에게 츄르를 달라 시위를 하고있지만..요...안돼 오늘 먹었잖아 하루에 하나씩이야 갸아아ㅏ악 -
863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6:57:44음...시작해야겠죠..! 아무래도? 물론 저는 중간에 식사를 하러 갈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아니니까...! 그리고 고양아! 그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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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6:59:09헉 고먐미...! 귀엽지만 줄 수는 없다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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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후 6:59:14루아주는 그래서 밥을 먹고 왔죠!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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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카엘라 (9439294E+5) 2018. 5. 25. 오후 7:04:54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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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7:05:34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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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카운티아주 (6655781E+5) 2018. 5. 25. 오후 7:07:36어서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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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7:09:05스팀펑크는 늘 안개가 끼어있었습니다. 꼭 추리소설에서 보는, 살인자가 돌아다닐 것 같은 마을을 보듯 말입니다. 그렇지만 사건이 없이 조용했습니다. 호수도 있고, 해가 맑은 날도 있고...그러니까, 생활한지 얼추 이틀은 지났다 그 말입니다.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 흑사병 가면이나 방독면을 쓴 마을 주민들이 조금 기괴하긴 하지만 그 뿐입니다. 다들 친절한 것이, 여기가 정말 닉스가 맞나 싶을 정도니까요. 어린 아이들은 기계 날개를 파닥거리며 플로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껍데기와 마법사, 도망친 기사들과 실험체에게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간혹가다 그런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 여황이 뭘 했는데? 나쁜 사람이야?
때묻지 않은 마을인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당신들은 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팀펑크의 수장이라 불리는 사람—마틴입니다.—이 쉬고있던 당신들을 하나하나 불렀습니다.
"이보오, 여보. 황자가 부르는군. 아무래도 첫 영지를 치러 갈 생각인가보오."
황자는 분수대 앞에 있었습니다.
// 7시 30분까지 받습니다! -
870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7:11:13시간이 나시면 웹박수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하셨던 문제는 저녁식사 이후 곧바로 처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때문에 약 2~3턴 가량 건너뛰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871 Camelia von Syndrom (3807526E+5) 2018. 5. 25. 오후 7:13:06"어머? 드디어 전투 시작이와요?"
소녀가 마틴의 말에 보인 반응은 이러했다. 후후 오늘은 과연 어떤 형식으로 매도를 당할 건지 궁금하와요. 카멜리아는 쿡쿡대며 게틀링 건을 챙겼다. 묵직한 게틀링 건의 무게가 와닿았다. 드디어 첫 영지를 치러간다. 영주들은 껍데기인 자신을 보고 어떤 반응을 일으킬까? 너무나도 기대되었다.
카멜리아는 분수대 앞의 황자를 발견했다. 사뿐사뿐 걷는 모습이 나비같기 그지 없었다. 카멜리아는 오늘 기분이 좋아보였다.
"어머, 황자님. 안녕하시와요. 첫 영지를 치러 간다면서요?"
잘 부탁하와요. 웃는 낯이 생경하다. -
872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7:13:22확인했습니다. 표기만 해주시면 되니까요. 빠른 대처 감사드리고 상황을 설명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맛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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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블라디미르 앨런 (0853954E+5) 2018. 5. 25. 오후 7:13:22기계 날개를 파닥거리며 기사에게 달라붙은 애들을 하나하나 상대해줄 무렵 스팀펑크의 수장 마틴이 기사에게 찾아왔다.
'이보오, 여보. 황자가 부르는군. 아무래도 첫 영지를 치러 갈 생각인가보오.'
분명 첫 영지는 단검에 박힌 그곳 이겠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블라드는 검과 방패를 챙기고 마틴에게 질문했다.
"파이퍼 황자는 어디있나-"
잠시후 도착한 분수대에는 그가 가장 늦게 도착한건지 이미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블라드는 도착하자마자 자색 안광을 파이퍼 황자에게 빛냈다.
'어차피 영지나 영주에 관해선 전부 브리핑 해주겠지만 서도...'
"파이퍼 황자. 우리가 칠 영지에 대해서 알려주게-" -
874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후 7:14:08루아는 잠에 빠지듯 시엘린의 영혼을 받아들였다. 촘촘한 천이 물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느리고 무겁게 가라앉는 루아의 영혼을 시엘린이 잡았다. 잠깐만 쉬고 있어. 그 눈빛을 읽은 루아는 미소지으며 자신의 눈을 감았다.
시엘린은 눈을 떴다. 육체의 무거움이 가장 먼저 느껴졌고 거치적거리는 눈꺼풀의 기분이 두번째였다. 시엘린은 눈을 깜빡여 초점을 맞추고 마틴이라는 사람을 바라봤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치는 것 아냐? 확실한 준비도 끝나지 않은 것 같고, 무리하게 속도를 올리려는 것 같은데." -
875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7:15:05그저 창가에 기댄채 보이지도 않을 안개낀 마을을 둘러보던 그녀의 귓가에서 남성의 목소리가 맴돌았다. 이보시오, 황자가 부르는군. 그녀는 그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전혀 앞을 볼 수 없던 상황이었지만서도 붉은 새가 이끄는 곳을 향해 저벅저벅. 그러다가 어느새 분수대 앞 까지 다다라있었다.
"드디어 시작인가요?"
굳이 대답이 필요없는 물음을 내뱉고선 미소짓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
876 카운티아 (6655781E+5) 2018. 5. 25. 오후 7:15:28여성은 조용히 이동하였습니다. 마치 뱀처럼 가볍고도 음산하게 분수대에 도착한 여성은 적당한 거리에 자리를 잡습니다.
대화가 다 들리되, 자신의 표정이 보이지 않을 위치였습니다.
"흐음~"
깜박. -
877 슈엘 크레프트 (6373424E+6) 2018. 5. 25. 오후 7:15:56"....그렇습니까? 그럼 저는, 칼리아 형님에게 알리러 가겠습니다. 모두들 행운을 빕니다."
첫 영지를 치러 간다.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인다고 생각하며, 슈엘은 싱긋 웃으면서 건물 밖으로 나갔다. 당연히 변장을 하기 위해서였다. 슈엘 크레프트는 혁명에 참가하지 않는다. 이것은 불리한 일이 발생했을 때 슬쩍 빠지기 위한 일종의 보험이기도 했다.
구석진 창고로 들어간 후에, 그는 거기에 숨겨진 옷과 가면을 꺼내들었고, 그것을 탈탈 털었고 옷을 갈아입었다. 원래 입었던 집사복과 장갑은 구석에 잘 숨겨둔 후에, 그는 망토 속으로 날개를 감추고, 5cm 키높이 깔창을 숨겨놓은 신발을 신은 후, 완전히 칼리아로 변장한 후에, 분수대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향했다.
"소식은 들었다. 황자. 움직인다고 했던가?"
분수대 앞에서 멈춰선 그는 파이퍼 황자를 바라보았다. 그 기계음 목소리에는 노이즈가 깔여있었지만, 그 너머로 보이는 감정은 마냥 긍정적인 감정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물론 그것은 그냥 기분 탓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어디로 갈 참이지?"
//.....어..어디서 많이 본 말투로군요..? 저 분..? (흐릿) 어...설마...? (갸웃) -
878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7:16:29"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신 모양이로군요. "
그는 눈을 감은 채 잠시 무언가 생각하는 듯 하더니, 곧바로 차림을 정돈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저만치 거리가 있는 곳, 황자님은 분수대 앞에 계셨습니다, 소생은 혹여나 황자님께서 기다리시지는 않을까 하고 발걸음을 재촉해 나아갔습니다.
" 부르셨는지요. " -
879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7:18:40>>877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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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7:22:57아아, 자연은 왜 이다지도 아름다운지! 잔잔한 안개 아래로 반짝이는 호수를 바라보며, 경탄의 한숨을 터뜨린 소네트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축축한 것은 묻어나지 않았지만 감격의 눈물이라도 흘리기라도 했다는 듯 상기된 얼굴은 만족감이 역력했다. 실제 별 게 아닌 자연환경일 지라도 소네트는 과장되게 반응하고는 했다. 그렇지만 보아라, 딱 뛰어들게 만들기 좋은 호수가 아닌가? 마음 같아선 자리를 잡고 노래라도 부르겠지만 관객이 없으니 아쉬울 따름이었다.
풀 물이 들지 않게 치맛자락을 살짝 쥐어 올리자 드러난 구두가 움직이며 풀을 짓밟았다. 가끔씩 보이는 사람들은 마치 까마귀같은 가면을 쓰고 있었으나, 조류와 친숙한 소네트는 그저 친근할 뿐이었다. 자신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훔쳐보는 아이에게 언제나의 유유한 미소를 흘린 보다 호수 가까이로 다가갔을 때, 누군가 그녀를 불렀다. 마틴이다.
"어머어머··· 즐거운 시간이 돌아왔군요?"
소녀같은 웃음을 터뜨린 소네트는 소풍 일정이라도 잡힌 듯 즐거운 낯빛으로, 또각이는 소리를 흘리며 걸어간다. 분수대로 모여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자연스럽게 섞여든 소네트는 무리의 앞 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래, 오늘의 즐거움은 무엇이죠?" -
881 카엘라 (9439294E+5) 2018. 5. 25. 오후 7:23:30스팀펑크라는 도시는 묘하게 괴리가 많은 도시였다. 도시의 基와 人의 괴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다르다고나 해야할까. 더러는 나의 뿔에 관심을 가지는 이도, 더러는 저의 또래인줄 알고 관심을 가지는 兒도, 더러는 본인의 레이디인 라 베스페르고에 관심을 가지는 이까지. 여하건 그렇게 무난하다면 무난한 시간이 흐른 뒤에, 드디어 첫 움직임이 있을 모양인지 본인들을 호출하는 言이 있었다.
"알겠습니다. 금방 가지요."
옷 위로 갖춘 하네스, 그와 연결된 로프와 후크, 마나를 가득 채워둔 예비용 크리스탈 3개, 나의 레이디 베스페르고까지. 준비는 끝났으니, 약속장소로 이동하기만 하면 되는 일. 본인은 분수대를 향해 발걸음을 서둘렀다. -
882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7:27:05폭풍과 같은 속도로 저녁밥을 들이켰으나, 시스터께서 후식으로 약과를 원하시네요.... ( ._.) 두 턴쯤은 더 지나야 돌아올 것 같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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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7:27:38다녀오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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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7:27:54그리고 제가 저녁을 먹으러 가야 합니다...흑흑...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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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7:28:13>>882 다,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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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7:28:45탄탄주 체해요 천천히 드셔요!!!
슈엘주 다녀오세용!!!
스팀펑크 뽀시래기들: 오앙 다들 멋진 사람드리야! 노라죠!!
루치페르: (나도 어릴때 저랬나) -
887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7:28:56슈엘주도 맛저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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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7:33:22슈엘주도 다녀와요!
>>886
세에레: 중2병 흑역사보단 낫지 않나요?(???) -
889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7:40:24혼자 먹으면 금방금방 먹을 수 있기에 슈엘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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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7:44:48슈엘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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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7: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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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7:46:48엗.....(어깨 안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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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7:48:33슈엘주 탄크레드주 어솨용!
아앗...8ㅁ8 탄크레드주는 좀 쉬시는 게.. -
894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7:49:08>>891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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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7:51:05파이퍼의 곁에는 어린 아이를 품에 안고 놀아주는 레피아와 계속 홀로그램을 움직이며 두들기는 아빌레라, 아이들에게 플로의 동화책을 읽어주던 류와 서로 마법진을 확인하는 루치페르와 에벨레이나가 있었습니다. 파이퍼는 늘 그렇듯 오셨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문득 루아의 질문엔 레피아가 웃으며 아빌레라를 가리켰고, 앨런과 칼리아의 질문에 아빌레라가 모두 여기를 봐. 라며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그러자 홀로그램이 커다랗게 나타났지요.
"정보원들이 곳곳에 있거든. 레지스탕스가 우리들만 있으리라 생각하진 않겠지? 당장에 스팀펑크의 수장도 레지스탕스 출신이걸랑. 그래서 정보원들에게 정보를 얻은 결과, 한 달 안에 두 명을 조지지 않는 이상 여황이 늑대군단과 메두사 군단을 풀어서 한 순간에 전멸할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어."
홀로그램의 도시는 아름다웠습니다. 지중해 연안의 도시를 닮은, 새하얀 건물과 넘실대는 바다..
"여황이 직접 정한 3대 처형인중 하나인 범고래 형태의 미드나잇 엘프, 아이르 오르카가 다스리는 영지야. 물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시웨이지. 정말 아름다운 장소야."
그리고 그녀는 풍선껌을 훅, 불었다 터뜨리며 눈을 깜빡였습니다.
"그는 처형인이 된 이후 수백명의 닉시를 여황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죄로 공개처형 하였지. 다만, 그는 처형이 가장 적은편에 속하고 이전엔 아빠의 오른팔이라 불렸어. 아빠가 플로로 망명하자 당연히 여황에게 미운털이 박혔겠지. 라고 그를 싫어하던 1급 마법사들이 생각했지만....출중한 능력과 마법을 쓰지 않아도 수려한 외모를 차마 버릴수는 없었나봐."
"능력?"
"아, 모르는구나. 동물 가문의 영주들은 전부 정신조종 이외의 능력과 동물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아이르는 물의 능력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은 온화하고 청렴한 성품을 띄었으나 플로에 그닥 온화하진 않았습니다. 그야, 여황이 예뻐한대도 플로 때문에 여러 지장이 생겼거든....이라고 덧붙인 그녀는 파이퍼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아빠, 괜찮겠어?"
"측근이라고 해도 자유를 위해 쳐야한단다. 아인즈."
"그럼 뭐, 괜찮겠네. 출발은 또 텔레포트로 할거고..질문 있는 사람? 아, 껍데기들 다 이리 와. 변장해야지."
// 8시 20분까지 받을게요! -
896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7:52:27정보를 찾느라 늦었습니다.. 88
에버노트 제목을 예쁘게 씁시다 여러분...
고래새끼라고 써서 한참을 찾았네.. -
897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후 7:53:55고랰ㅋㅋㅋㅋㅋㅋ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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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탄크레드 - 이벤트 (3688013E+5) 2018. 5. 25. 오후 7:55:22탄크레드는 진열의 뒤쪽, 사람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 으슥한 곳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시커먼 그의 갑옷의 실루엣은 그늘에 가려져서, 면갑의 새하얀 해골만이 공중에 붕 떠 있는 해골 귀신처럼 보였다. 침묵의 기사는 이번에도 침묵을 지켰다. 그는 그저 텔레포트에 준비하기 위해, 음에너지의 안개를 몸 안으로 갈무리해 거두어들일 뿐이었다. 방패는 팔에 단단히 채워져 있었고, 메이스는 그의 손에 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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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7:56:31(한편 세에레의 답레를 보며 세에레에게 손바닥 좀 내밀어달라는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고민중인 탄크레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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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7:56:58박수...박수를 치는겁니다..!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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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칼리아 (6373424E+6) 2018. 5. 25. 오후 7:57:19"한 달에 2명? 꽤나 힘든 일정이 되겠군."
영주라는 이가 약하지 않고 강력하다는 것은 칼리아, 그도 잘 아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멸할 수도 있다... 여기서 이들을 버리고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지만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설사 도망친다고 해도, 그 여황이 절대로 여기에 있는 이를 내버려두진 않겠지. 그런 결론에 도착하자 칼리아는 자신이 해야 할 길을 금방 정할 수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철저하게 이용해주겠다고... 그리 생각하며...
홀로그램을 잠시 조용히 바라보니 그의 눈에 비치는 것은 정말로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었다. 하지만 그의 눈에는 그것도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진 않았다. 아니, 그 어떤 곳이라도 그의 눈에는 아름답게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이어 조용히 설명을 듣던 칼리아는 고개를 돌려 파이퍼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에게 물었다.
"....계획은 어떻게 되지? 그냥 무작정 처들어가서 공격을 하자고 하진 않을 것 같은데. 그렇게 정면으로 부딪치면 승산이 없을테니 말이야. 일단 당신의 계획부터 듣고 싶다만..?" -
902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7:57:21>>899 손을 잡아서 손바닥을 보이게 하면 됩니다.(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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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블라디미르 앨런 (0853954E+5) 2018. 5. 25. 오후 7:57:32아이르와 파이퍼 황자는 측근 관계였지만 지금도 그 사이가 우호적일까? 아이르 오르카는 그를 두고간 황자를 원망하지 않을까?
블라드는 신경쓰지 않기로 하였다. 황제폐하 께서는 파이퍼 황자의 명을 들으라고 했다. 그 파이퍼 황자가 치라고 하였으니 친다.
다른 이유는 필요 없다.
자색 안광을 반짝이며 블라드를 검을 뽑아 날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다시 검을 집어 넣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질문은 없다 황자- 준비는 끝났다"
코트를 펄럭이며 마법진 쪽으로 향한다.
황제폐하가 자유와 평화를 닉스에 가져오라고 명하셨으니 그걸 막는다면 베어버릴 뿐 이다. -
904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7:57:48아...아닛....고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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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카운티아 (1807803E+5) 2018. 5. 25. 오후 7:59:02"질문은 없어요."
여성은 가볍게 답하고는 텔레포트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는 모릅니다.
어쩌면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는거였습니다.
"....." -
906 Camelia von Syndrom (3807526E+5) 2018. 5. 25. 오후 8:00:45"어머나... 한 달에 두 명이라니... 생각보다 빠르게 전진하와요."
카멜리아는 정말로 놀란 듯 입을 가렸다. 아, 맞다. 껍데기는 변장해야 하지. 카멜리아는 이리로 오란 소리에 끄덕이며 아빌레라에게로 향했다. -
907 루아"시엘린" (1572094E+5) 2018. 5. 25. 오후 8:00:52"잠깐. 지금 설마 우리들을 잊은 거야?"
딱, 손가락을 튕긴 시엘린은 미소를 지으며 주위에 있는 한둘을 바라봤다. 우리들이 존재하는 이유, 내가 루아에게 유일하게 줄 수 있는 도움이었다. 루아의 육체로나마 이렇게 고개를 내밀 수 있다는 것도, 슬픈 일이었다.
" 협상가의 존재 의의는 잊지 말자고. 설득을 하든, 수를 찾아서 굴복하든. 죽이는 것으로만 해결되지 않는 것들도 많은 법이거든. 우리들은 힘으로만 해결하는 자가 되어선 안 돼. "
때로는 말도 필요한 법이거든. 그 말을 끝으로 시엘린은 루아에게서 자신이라는 물을 짜내었다. 루아가 다시 눈을 뜨고, 그렇다네요! 하고 미소를 지었다.
" 그러니까. 저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
908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후 8:03:45협상가를....잊지.....말아주세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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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8:04:35처음 마주하는 상대가 황자의 옛 측근이라니, 이런 아이러니가 있나.
하지만 황자의 반응을 보자면 옛 측근은 옛 측근, 눈 앞에 놓인 혁명이라는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단호히 끊어낼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겠지.
소생은 황녀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조용히 들었나이다, 물의 도시라는 이명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 시웨이, 그리고 그 도시의 영주인 아이르 오르카.
" 이 곳에 온 순간부터 이 목숨은 황자님과, 황자님이 원하시는 혁명에 내려놓았나이다. "
어떤 일정이든, 어떤 일이든 따르겠다는 표현,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공손히 서서 텔레포트를 기다렸다.
텔레포트가 끝나자 마자 싸움이 시작될까? 아니면 조금이라도 주변을 둘러볼 수 있을까.
소생은 몇 가지 생각을 하다가 걷어내며 다시금 몸가짐을 바로잡았나이다. -
910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8:04:46아름다운 장소, 수려한 외모.
지금부터 자신들이 사건을 벌이려고 가는 목적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이 앞을 볼 수 없어 그들이 아름답다고 말하는것을 볼 수 없을거라는것에 조금 아쉬워했다.
그리고 황자, 지금의 자신들을 이끄는 리더라 할 수 있는 파이퍼의 옛 측근이었다는 말에 그녀는 미소짓던 입을 다물었다
"흐응, 괜찮으려나..."
조금은 불안한걸까? 제아무리 괜찮다고 자신의 딸에게까지 말을 건네는 파이퍼를 바라보면서도 그녀는 의심을 거둘 순 없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좋겠지. 곧이어 그녀는 생각했고 다시 싱긋 미소를 지어보이고선 입을 열었다.
"그런것보다 한 달에 둘이라니, 분발해야겠어요?" -
911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8:05:14>>901
루치페르는 마법진을 마저 손보더니 혀를 쯧, 찼습니다.
"귀찮아 죽겠네. 야, 에벨레이나. 너 플로 통신 있잖아."
"...에..네..."
"이케르 불러. 마법을 몇 번이나....어? 계획?"
그는 킥! 하고 코웃음을 쳤습니다.
"변장해서 마법사 두어놈 조지면 놈이 알아서 나타나. 그리고 영주를 조지면 다른 영주들도 작전을 세울테니 우리는 그 작전에 따라주면서 뒤엎는거지. 복잡한 계획따윈 닉스에서 필요 없어. 왜냐? 정신 먼저 잡는 놈이 이기는 싸움이거든. 너도 겪어봤잖아...야, 에벨레이나. 연락 안할거야?"
"이..이케르씨가 마법을 차단해버렸어요..."
"이 새끼 또 술 마시나?" -
912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8:05:27>>899 텔레파시가 답인...!(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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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카엘라 (9439294E+5) 2018. 5. 25. 오후 8:05:40"한달에 두명."
이런, 베스페르고 말고 한정 더 구해둬야겠군. 사장님에게 연락해서 헬라'움브라에 수주를 넣던지, 아니면 이곳 현지의 무기체계도 썩 훌륭한 것으로 아니 기술교류도 할 겸 무기를 하나 더 장만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이 녀석은 정밀타격이 장기이니, 요번에는 화력투사가 좋은 녀석을 새로 구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이곳의 총기는 어떠합니까? 시웨이 일이 끝나고 하나 장만해보려 하는데."
임무의 내용은 이미 머릿속에 들었고, 굳이 할 징문도 없으니 이런 정보를 미리미리 챙겨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 터. -
914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8:07:55아빌레라가 띄운 홀로그램의 바다를 본 소네트가 어머나, 하는 소리와 함께 오른 손으로 입가를 가렸다. 절묘한 빛의 각도와 속눈썹이 만들어낸 약간의 그늘로 보랏빛이 섞인 오묘한 푸른 눈이 가늘어지더니, 이내 속눈썹이 바르르 떨렸다.
"아아, 정말이지! 완벽하기 그지없게도, 노래하기 위한 장소가 아닌가요!"
경탄과 기쁨, 놀라움에 상기된 볼이 발갛게 물들었다. 입가를 가리던 손이 아래로 떨어지고, 대신 단단한 채찍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아름다운 바다일 수록 노래하고픈 충동은 강렬해진다. 저런 곳에 잠겨 죽는다면 미치광이도 기뻐하며 죽을 수 있을 것이다. 상기된 기분 속에서 황자가 전하는 정보를 놓치지 않은 소네트가 시웨이, 라는 도시를 뇌리 깊게 각인시키며 눈을 빛냈다.
"수장을 죽여 거점으로 삼는다면 완벽하겠군요···."
생긋 웃은 소네트가 채찍을 쥔 손의 힘을 풀었다. 들뜨던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는다. 한껏 들떠있기만 해서는 아름다운 바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없으니, 빨리 죄다 죽여버리고 유유히 자연을 둘러보고싶은 마음이다. -
915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8:11:56대체 현 시각, 플로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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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8:12:39>>913
루치페르는 에벨레이나를 닦달하다—그 모습은 마치 일해라 핫산이 떠올랐습니다.— 카엘라의 질문에 제 코트 자락을 펼쳤습니다. 수십개의 총이 주렁주렁하군요. 물론 마법으로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만...
"오져."
와. 이 화력덕후가... -
917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8:13:22ㅋㅋㅋㅋㅋㅋㅋㅋ오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치페르 화력덕후였군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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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8:14:51......(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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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8:16:09>>917 오죽했으면 필살기(...)가 공간에 가두고 소지중인 모든 총을 다 쏜 뒤 버스터빔일까요.....
루치페르 남거너설...(....) -
920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8:16:43그것은....그것은 꼭 보고 싶군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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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8:17:24>>919 와 짱멋져 보여주세여 센세!
대마법사가 되면 할 수 있나여 (안됨) -
922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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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8:21:27
-
924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8:22:13>>922
ㅋ
ㅋㅋㅋ
ㅋㅋㅋㅋㅋ우리 모두 존윅센세를 본받아 분발해야만..! -
925 블라디미르 앨런 (0853954E+5) 2018. 5. 25. 오후 8:22:52>>922 그런건 중요합니다. 인간성과 윤리와 도덕을 찬찬히 생각하면
서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르카는 매우 잘생겼어요!")
오르카를 해치우자! 킬 뎀 올!
>>923 앗 깜짝이야 -
926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8:23:20얻......(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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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8:23:27명심하겠습니다. 캐릭터 비하인드 스토리가 어떻고 성격이 어떻고... 그럴 시간에 한 명이라도 더 죽입시다. 킬 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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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8:24:32>>925 엇 저 이거 안보고 썼는데 여윽시 갑옷끼리는 뭔가 통하는게 있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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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블라디미르 앨런 (0853954E+5) 2018. 5. 25. 오후 8:25:29>>928 뭔가 통하면 안되는게 통해버린 것 같지만 예이 (피스트 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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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카엘라 (9439294E+5) 2018. 5. 25. 오후 8:25:44>>916
"이런, 등잔 밑이 어둡더라니."
몇 자루만 봐도 되겠습니까? 그런 질문을 남김과 동시에 눈으로 모든 총기를 훑어본다. 본인에게 필요한 것은 굳이 정밀하게 쏠 필요가 없고, 한번에 많으 총알을 쏟바 부어버릴 수 있는 물건, 산탄총 이 필요하다. 아니면 옆집사는 난폭한 독수리 아저씨가 쓰는 쌍권총이라던지.
"산탄총이나 쌍권총이 필요한데...대금은 어떻게 치루면 됩니까?" -
931 카엘라 (9439294E+5) 2018. 5. 25. 오후 8:26:40와 루치페르... 카엘라랑 말이 잘 통하겠군요! 화력덕후 둘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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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8:28:18>>929 (건틀릿이 부딪히며 텅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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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8:33:49"더 이상 질문은 없는 것 같으니 출발하겠습니다. ..에벨레이나."
"...어...아직 준비가 덜 되었어요."
루치페르는 누군가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했으나 그것이 씹히자(...) 욕을 내뱉었습니다. 그러자 레피아가 아이들을 마틴에게 맡기곤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루치페르."
"왜요, 쌤."*
"거 내가 에이든한테 연락 해서 이케르 좀 돌려볼텡께 느가 좀, 거 뭐냐...수고 좀 하그라. "
루치페르는 씨발, 이케르 새끼. 라며 짧은 욕설을 내뱉곤 아직도 마법진에 쩔쩔매는 에벨레이나를 보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너 황실 마법사 맞냐?"
"닉스에서 안 들키게 우회하려고 수정중인데 어려운걸 어떡해요..!"
"비켜봐. 꺼져, 꺼져. 전부 한 곳에 모여. 답답해서 진짜...내가 '엄마'한테 안 들키려고 지금 쌩지랄을 했는데, 계속 이러다간 엄마는 둘째치고 애들 다 전멸당하겠다."
루치페르는 혀를 쯧, 차며 허공에 떠있는 마법진을 발로 강하게 걷어차더니 새 마법진을 펼쳤습니다. 금빛의 마법진, 평소 보던것과는 차원이 달랐지요. 문득 류와 아빌레라가 옆에 서자 그는 류를 쏘아보았습니다.
"야, 낭자애."
"뭐 미친놈아."
"너 이거 우리 아빠한테 말하면 더듬이 뽑아버린다."**
강한 섬광과 함께 도착한 곳은..
바닷가군요!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물, 첨벙거리는 파도소리와 새하얀 모래, 그리고 근처에 보이는 하얀 건물까지..
시웨이에 도착한 것 같았습니다. 둘러볼까요?
-
* 루치페르는 아이젠의 학생으로 활동했고, 레피아는 아이젠의 교수입니다.
** 류의 별명은 낭자애, 그리고 머리에 솟은 더듬이가 약점(...)입니다.
// 50분까지 받아요! -
934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후 8:35:27이번 턴은 쉬어가는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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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8:36:33>>930
"산탄총, 뭐 까짓거 하나 주지 뭐. 대금이고 뭐고 필요 없어. 왜냐? 총이 없으면 적의 모가지를 따서 그놈이 쓰던걸 얻으면 되니까!"
또라이. 류가 그렇게 중얼거렸고, 루치페르는 당신에게 산탄총을 건네었습니다. 탄창도 확실하게 말이죠. 오, 오오! 이거슨..이거슨..!
닉스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이이이일!! (???)
[산탄총이 무기에 추가됩니다!] -
936 Camelia von Syndrom (3807526E+5) 2018. 5. 25. 오후 8:37:58상스러운 말과 거친 행동들이 이어졌다. 카멜리아는 오히려 그 광경을 피하지 않고 신비하게 바라보았다. 그녀는 귀족처럼 행동하였으나 귀족같이 아니한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기 때문일까?
섬광이 번쩍거렸다. 카멜리아는 자연스럽게 눈을 감았다. 이윽고 눈을 뜬 곳은... 바다가 보였다. 하얀 건물이 보였다. 아름다운 곳이로구나. 카멜리아의 입이 탄성을 내질렀다.
"와아! 아름답사와요. 여기가 바로 시웨이로군요."
카멜리아는 주변을 둘러보며 내내 탄성을 질러대었다. 정말 아름답사와요. 곱디 고운 파도소리도, 흰 건물들도 모두 마음에 들어요. -
937 카운티아 (1807803E+5) 2018. 5. 25. 오후 8:38:29"......"
순식간에 풍경이 바뀌었습니다. 여성은 이 기술은 배워두고 싶다고 생각하며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확실히 아름다운 도시인거 같긴 합니다.
"후후..."
여성의 의미모를 웃음을 입에 담았습니다. -
938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8:38:54아름다운 곳이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있어선 오직 바다의 짠내음과 파도소리만 들려올 뿐, 그녀의 시야를 뒤덮고있는 어둠은 그대로였다.
"어떠신가요? 말씀하신대로 무척이나 아름다운 바닷가라고 생각하고있는데 아름다운가요?"
//맹...인은...(흐릿) -
939 칼리아 (6373424E+6) 2018. 5. 25. 오후 8:39:27"깔끔하군."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에 칼리아는 노이즈가 잔뜩 낀 기게음으로 대답했다. 확실히, 잔재주를 부리는 것보다는 그것이 낫기는 했다. 물론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위험한 것은 매번 마찬가지였다. 일단 이들이 하라는대로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가 떴다. 뭔가 이런저런 말들이 무수히 많이 들려오지만, 그로서는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다. 그저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역시 플로...라는 생각 뿐. 하지만 곧 그 생각을 접어버리고 그는 등에 찬 건블레이드를 확실하게 등에 더욱 바짝 붙였다.
섬광이 번쩍.
이어 눈 앞에 보이는 것은 바다 풍경이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그 풍경에 칼리아는 잠시 감탄의 소리를 내지만,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곳이 목적지인 것일까.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그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같이 온 이들과 너무 멀리 떨어지진 않았다. 갑자기 공격을 받으면 곤란한 일이었다. 플로의 이들은 모를까. 이미 자신은, 적어도 이 가면을 쓴 모습은 얼굴이 많이 팔렸을테니, 괜히 눈에 많이 띄어서 좋을 것은 없었다.
"......."
다른 이들과 같이 짝을 맞추거나 조를 맞추는 일 없이 그는 혼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일단 최대한 몸을 숨기는 느낌으로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
940 블라디미르 앨런 (0853954E+5) 2018. 5. 25. 오후 8:41:08아름다운 바다에 도착하자 블라드는 목에 건 목걸이를 향해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러고보니 이건-'
아니 지금은 아닐려나.
블라드는 목걸이에 손을 치우며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주변에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발을 움직일 때 마다 사그락 거리는 모래소리에 기분이 풀어질려고 했으나 지금은 적진이다.
"적진이다- 언제나 경계해두지." -
941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8:42:03>>938
류는 세에레의 질문에 흠칫 놀라더니 잠시 고민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한담...
"음.....꼭 솜처럼 부드러운 도시 같아요! 절로 포근해지는 기분이에요! 막...그러니까...꼭...이불이요! 햇살을 잔뜩 받은 이불!"
.....이게 맞나? 라며 잠시 더듬이를 쫑긋댄건 비밀입니다.
// 으허엉 맹인..;ㅁ; -
942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8:43:25루치페르: 다행히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 없었네.
류: 너 들키면 죽잖아.
루치페르: 죽겠냐? 형체도 없이 사라지지.
류: 풉 -
943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8:44:18" ...... "
육두문자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상황에도 그는 얌전히 있었다.
이 곳은 안전지대라고는 하지만, 한 시가 급한 상황이고 아무래도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다보니 험한 말이 오갈만 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리라.
소생은 루치페르 공의 이야기에 몇 걸음 움직여 다른 이들과 가까이 섰나이다.
그리고 루치페르가 만든 마법진에서 섬광이 뿜어져 나오고, 주변이 파악되기 시작하자 바닷가에 서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발 아래에는 모래, 저만치 보이는 수평선과 에메랄드의 빛을 내는 파도, 그는 잠시 서서 바닷가의 공기를 천천히 들이마셨다.
" 아름다운 곳이군요, 이 곳이 적지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그는 곧 고갤 돌려 흰 건물이 있는 방향으로 섰다, 저 건물은 뭐지?
단독행동은 위험할 지 모르지만 멀리 떨어지지만 않으면 좋을 것이다, 그는 천천히 흰 건물로 다가갔다. -
944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8:45:10준비가 덜 된 텔레포트와, 그 때문에 일어나는 다소의 소란을 느긋하게 관망하던 소네트가 새로이 그려진 금빛의 마법진을 보며 손깍지를 꼈다. 이래보여도, 마법사의 길을 걷고 있는 터라 흥미가 일 수밖에 없다. 자세히 관찰하려는 찰나에 섬광이 일고, 눈 한 번 감았다 뜨자 보이는 바닷가에 소네트는 아쉬움과 기쁨을 동시에 느껴야만 했다.
시웨이, 이 곳이 바로 시웨이다. 어머나, 아름다워라. 따위의 말을 중얼거리던 소네트가 사뿐한 걸음으로 바다를 향해 몇 걸음 다가간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어서 빨리 죽여야 할 적은 어디에 있을 지. 그것도 중요했지만ㅡ 그렇다고 자연을 경탄할 여유를 잃을 리가 없지.
"오오, 노래가 절로 나오는 광경이구나."
낭랑하게 중얼거린 뒤, 소네트는 저절로 나오는 허밍을 숨기지 않았다. -
945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8:45:49>>941
"그런 아름다움이라니 꼭 언젠가 두 눈이 뜨이고나서도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싱긋 웃으며 입을열었다.
글쎄,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이상 그녀의 두 눈이 뜨이는 일은 없을테지.
//언젠간 앞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에, 헛된 믿음이라는 생각이 가득찼다!(????) -
946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8:47:32......아...앞을 못 보나요? 앞으로도...?! (동공지진)
-
947 탄크레드 - 이벤트 (3688013E+5) 2018. 5. 25. 오후 8:47:40너무도 간단하구나. 침묵의 기사는 아무 소리도 없이 허무하게 웃었다. 백여 년을 기약도 계획도 없이 떠돌았는데, 그 기나긴 세월 동안 그렇게나 원하고 바라던 적들의 땅에... 이렇게나 쉽게 도착해 버리는구나.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던 침묵의 기사는 문득 허리춤에 채워진 두 개의 명패를 만지작거렸다.
보고 있니. 여기가 적들의 땅이다. 우리를 고문하고, 유린하고, 농락했으며, 마침내는 죽였던 원수들의 땅이다.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지. 언젠가는 상황이 변할 것이라고. 언젠가는 그들의 땅에서, 그들의 피로 그 대가를 치러낼 것이라고... 지금이 바로 그 대가를 받아낼 때다. 저들의 땅에서... 저들의 사람과... 저들의 피로! -
948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8:49:53그나저나... 튜토리얼 할 때 시웨이로 와있었던 게 아니었군요 (동공강진) 세에레와의 일상에서는 시웨이를 생각하면서 배경을 호숫가로 정했는데... 아니, 오히려 잘된건가
-
949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8:51:31>>946 어, 음.. 아, 아마도요..?
>>948 그랬군요..! -
950 카엘라 (5008119E+5) 2018. 5. 25. 오후 8:53:15"흠. 잘쓰겠습니다."
이제 더이상 버스터콜을 준비하는데 나의 레이디를 혹사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산탄총의 펌프를 한번 당겨보니, 아주 매력적인 장전음이 귓가를 때렸다.
"아름다운 도시군요."
헬라'움브라의 신비로운 느낌보단 아니었으나, 썩 마음에 드는 풍경의 도시였다.
//아 캡틴 버스터콜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턴~두턴정도 공격 준비하느라 쉬고 원하는 턴에 활성화 하는 형태로 하고싶긴한데 아이디어가... -
951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8:54:10>>949 아..안시..! 세에레야...!! ;w;
그건 그렇고 다들 무시무시하군요...여러 의미로 말이에요... -
952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8:59:21아무 도움도 못 되는 벙어리 복수귀는 그저 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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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신시아주 (4247352E+5) 2018. 5. 25. 오후 9:02:29마감의 노예가 갱신합니다. 11시 이후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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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9:02:46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그리고...나..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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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9:03:19신시아주 어서오고 잘가요!
앗아아.. -
956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9:03:39신시아주 어서오세요! 앗.. 아앗... 넵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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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백야주 (2833198E+5) 2018. 5. 25. 오후 9:04:20잠깐 개요ㅣ해요 숨 쉬는데 너붗다하섶 내일 만나요ㅠ88 모두 이벤트 힘내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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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9:05:34앗 백야주 8ㅁ8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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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9:06:33제 형상을 갖추지 못한 글자들에서 절박함과 절실함이 느껴져요... (입주먹) 숨이 가쁘시면 천천히 쉬엄쉬엄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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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9:07:29헉 백야주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시면 병원 가세요!!!8ㅅ8 푹 쉬시고 어서 낫길 바라요
-
961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9:07:43상쾌한 바람과 함께 바다 냄새가 납니다. 하늘이 맑고 푸르르며 건물은 하얀색에, 분수대에선 여황이 자애로운 손길로 물을 쏟고 있습니다.
문득, 해련이 건물로 다가가자 마을의 풍경이 보였습니다. 정말 평화롭군요. 마치 플로의 풍경과도 같았습니다. 이게 정말, 폭군이 도래한 처형인의 도시가 맞을까요? 파이퍼는 카멜리아에게 가발이 흐트러졌다고 흘끔 신호를 보내더니 손을 까딱였습니다. 모두 이리 오라는 듯. 카멜리아의 눈엔 모두가 똑같아 보였지만, 그는 모두에게 마법을 걸어낸 듯 싶었습니다. 그야...파이퍼가 흑발의 백인 청년으로, 아빌레라가 사랑스러운 집시 소녀로 보였으니까요. 당신들도 평범한 닉시로 보일겁니다. 아마도.
..과일을 파는 상인이 보입니다. 과일을 사는 하녀가 보이고, 우아한 걸음걸이로 걷는, 화려한 모습의 귀족 커플이 보입니다.
평화롭군요.
그렇지만 어딘가가 쓸쓸합니다. 문득, 마법사와 백의를 입은 중년 닉시가 지나가고, 그들의 대화가 들렸습니다.
"..오르카님의 상태는?"
"....오늘도 각혈을 하셨습니다."
"최근 들어 날카로워지셨는데, 그것 또한 병의 일부인가?"
"그건 모르겠습니다. 헌데..날카롭다뇨?"
"어제 기사의 목을 직접 치셨다."
"그럴리가 없는 분인데 어찌..."
대화내용이 들리고 난 이후, 파이퍼는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그도 변했는가..라고 중얼거리더니 아빌레라를 향해 손짓했습니다.
"일단 숨을 장소를 찾자꾸나."
"그럴 필요는 없지."
기사들이 당신들을 향해 무기를 꺼내고 다가왔습니다. 텔레포트를 한 것을 보았다는 듯. 귀족들과 하녀들은 제각기 불안함을 눈치채곤 설설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기사 A: hp.400
기사 B: hp.350
기사 C: hp.350
기사 D: hp.400
// 전투 시작입니다! 9시 반까지 받으며, 두 번의 공격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모두의 hp는 1000입니다. :) -
962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9:08:22세상에...백야주....;w; 숨을 쉬질 못한다니...부디...푹 쉬세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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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9:09:59백야주 부디 푹 쉬시고..신시아주 힘내오..;ㅁ;..
아..잘못썼다..1000은 반쯤 최종치인데...600이애오 600... -
964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9:10:21렞렞 다이스는 저번 이벤트랑 동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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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카운티아 (1807803E+5) 2018. 5. 25. 오후 9:10:44저 기사들은 정신 조작을 받지 않으려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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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9:10:50>>950 다이스 식은 현 다이스의 두배로 설정하시고, 준비는 두 턴 정도로 합의를 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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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9:11:25받습니다. 다만 다이스로 1,2를 굴려주세요. 1이 성공입니다.
네, 동일합니다! -
968 블라디미르 앨런 (0853954E+5) 2018. 5. 25. 오후 9:12:14" - "
블라디미르는 오히려 이쪽을 발견한 기사가 무기를 꺼내고 다가오자 흉흉한 자색 안광을 빛내며 검을 뽑았다.
숨어 다니는 것에 잠시 이골이 났던 차에 잘되었군. 준비운동으로는 적당하다-
"너희 같은 삼류 잡배들에게... 이름을 밝힐 필요는 없겠지-"
"파이퍼 황자 저들은 죽여도 상관없겠지? 죽여도 사령술로 부활시켜서 심문하면 그만일터이니."
전투 준비를 끝낸 블라드는 방패를 치켜세우며 기다리듯이 발을 구르다가
기사C가 아군을 향해 공격할려고 하자 방패로 카운터를 치듯이 처올렸다.
.dice 30 100. = 44 -
969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9:12:28탄크레드도 지금 변신마법에 걸린 상태인가요?
-
970 세에레 (7585377E+5) 2018. 5. 25. 오후 9:13:01악.. 이번턴만 넘길게요..!
-
971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9:13:08앗, 소네트가 있으니 150까지 높여주세요!!!
80 150이애오! -
972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9:13:43>>969 넹!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달라보이고 실제로는 탄크레드의 모습이니까요!
-
973 카운티아 (1807803E+5) 2018. 5. 25. 오후 9:14:02"기사인가요, 솔직히 내키지는 않습니다만.."
여성은 이건 전투니까. 라면서 기사 D를 노리고 정신 조작을 시도하려 했습니다.
가능하다면 옆에 있는 기사를 좀 후려 갈겨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실패하면 곤란해지려나요?"
.dice 1 2. = 2 -
974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9:14:08어, 그게... 해제해 버리면 어떻게 되나 해서...
-
975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9:14:17그렇게 콩이 떠버리고..
-
976 카운티아주 (1807803E+5) 2018. 5. 25. 오후 9:14:23실패했어요... (울망
-
977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9:14:39>>974 딱히 괜찮지 않을까...싶습니다..?
-
978 블라디미르 앨런 (0853954E+5) 2018. 5. 25. 오후 9:14:46>>871 엇 그럼 리다이스 하겠습니다.
.dice 80 150. = 103 (기사 c에게 반격) -
979 칼리아 (6373424E+6) 2018. 5. 25. 오후 9:14:58그럴 리가 없는 분이다. 그런 목소리에, 칼리아는 피식 웃어보였다. 그럴 리가 없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애초에 그럴 리가 없다고 한다면 지금 닉시들이 고통을 받는 일도 없었다. 결국 그런 이일 뿐이다. 그는 마음 속으로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물론 그 오르카라는 이를 직접 만나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결국 마찬가지였다. 만약 다른 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렇다고 한다면...
그리고 그는 거기까지만 생각했다. 이내 기사들이 자신들을 향해서 다가오고 있었다. 보아하니 덤벼들려는 그 모습에 칼리아는 등에 차고 있는 건블레이드를 뽑았다. 그리고 기사들을 바라보며 노이즈가 잔뜩 깔린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기사인가. 너희들의 처지도 알고 있고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항복할 순 없지. 덤벼든다면 철저하게 그 몸을 피로 더럽힐 뿐..."
이어 그는 망토 뒤에 숨겨둔 날개를 활짝 펼쳤다. 그리고 날아오르는 듯 행동을 하다가, 날아오르지 않고, 건블레이드의 날로 기사 A의 몸을 있는 힘껏 찌르려고 시도했다.
"날아오른다고는 하지 않았지."
//
타깃:기사 A
.dice 80 150. = 85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소네트의 스킬 효과로 전원 다이스가 +50이었던 것으로.....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w; -
980 카엘라 (8686784E+5) 2018. 5. 25. 오후 9:15:09"쯧."
이럴때만 눈치가 빠른건가. 잽싸게 가까운 건물 지붕에 로프를 던져 올라가면서 베스페르고를 꺼내든다. 저걱수에게 접근 허용은 치명타다. 조심하자. 한놈을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긴다
//공격대상 : 기사 D
.dice 30 100. = 90 -
981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9:15:40...저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슈엘은 역시 최약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흐릿)
-
982 카엘라 (8686784E+5) 2018. 5. 25. 오후 9:16:03>>980 리다이스 .dice 80 150. = 92
-
983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9295325E+5) 2018. 5. 25. 오후 9:18:30" 평화로운... "
그는 문득 플로의 풍경이 떠오른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 곳이 적지라는 것을 다시 깨우치는 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릴 정도로.
소생은 정신을 차리고 지나가는 이들의 대화를 들었나이다, 영주가 병을 얻은 모양이고, 병색이 갈수록 나빠지는 모양입니다.
대화를 듣자 하니, 시웨이의 영주는 온화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옛말인 듯, 최근에는 직접 손을 더럽히는 듯했다.
" 이미 들켰나이다, 일이 커지기 전에 서두르도록 하옵소서. "
미약한 힘이지만 보태겠나이다.
그는 그리 덧붙이며 일행에게 다가오는 기사를 보고 깃창을 양 손에 쥔 채 앞으로 한 발 내딛으며 기사의 어깨를 노려 찔렀다.
그대로 뚫어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 터.
.dice 80 150. = 86
기사 A에게. -
984 탄크레드 - 이벤트 (3688013E+5) 2018. 5. 25. 오후 9:18:36검을 치켜들고 다가오는 기사들은, 문득 유독 비정상적으로 키가 큰-2미터는 가볍게 넘을 듯한- 나이트메어 레이디가 이쪽으로 천천히 다가오는 것을 목격했다. 그 중 한 명이 그 이상하게 키가 큰 나이트메어 레이디를 경계했고... 그 기사의 코앞에서, 그 나이트메어 레이디가, 해골 면갑을 쓴 죽음의 기사로 바뀌었다. 순식간에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안개... 그리고, 사위에 깔리는 섬뜩한 침묵. 해골 면갑의 기사의 손에 들려 있던 메이스가 가장 오른편에서 다가오던 기사에게로 맹렬히 떨어져내렸다.
-공격 기사 D
.dice 80 150. = 126 -
985 Camelia von Syndrom (3807526E+5) 2018. 5. 25. 오후 9:18:50가발이 흐트러졌다. 옷 매무새를 바로하자. 카멜리아는 옷과 가발을 잘 정비하고는 파이퍼에게 다가갔다. 귀족들의 대화가 들렸다. 오르카는 많이 아픈 모양이었다. 각혈까지 했다니... 허나 카멜리아는 그를 걱정하지 않았다. 그저 후후 웃으면서 오늘은 또 무슨 재밌는 일이 벌어질까? 하고 기대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어머!"
적이 벌써 나타났사와요! 카멜리아의 들뜬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카멜리아는 생긋 웃으며 개틀링 건을 꺼내었다. 저 기사들을 모조리 날려버릴 참이었다.
"만나서 반가웠사와요. 그럼 이만!"
달뜬 목소리와 함께 개틀링건의 총알이 발사된다.
.dice 80 150. = 82
hp 650
-
986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9:19:37탄크레드가 드디어 80대를 벗어난 다이스를 띄웠어요! (폭죽 빵)
-
987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9:20:21허밍을 흥얼거리며 바닷내음을 즐기던 소네트는 평화로워보이는 주변 풍경과 사람들을 구경하며, 시웨이의 모습을 머릿속에 담았다. 플로와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이다. 시녀는 주인의 상에 올라갈 과일을 고르고, 한껏 치장한 귀족 가의 남녀가 걸으며 은근한 미소를 주고받고··· 어엿한 귀족 가의 영양으로 자란 그녀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광경이란.
불어온 바람에 머리가 휘날렸다. 문득 고개를 돌리니 어떤 마법사와 닉시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호기심에 귀를 기울인 소네트는 오늘따라 많이 듣는 오르카, 란 이름에 생긋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아아ㅡ 이래서 말이 많은 자는 탈이 많은 법이다. 양탄자마저 귀가 달렸다는 사교계에 몸을 담근 소네트가 인생의 진리 중 하나로 깨달은 것이었건만, 여기서도 다를 바가 없다. 그것이 우리에겐 유리한 정보가 되었다만.
"흐흥, 에스코트해야 마땅할 영애에게 칼을 뽑다니, 무례를 가벼이 넘기지 않겠어요."
기사들에게 선언한 소네트가 우아하게 채찍을 휘둘렀다.
.dice 80 150. = 89 -
988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9:21:12>>987 타깃 기사 C
오늘따라 다이스가 저공이네요 ;ㅅ; -
989 소네트 A. 폰토스 (3921809E+5) 2018. 5. 25. 오후 9:21:35>>986 (축포 파바방)
-
990 루아 (1572094E+5) 2018. 5. 25. 오후 9:22:07화살을 활 시위에 걸치고 기사 C에게 뛰어가면서 루아는 빙긋 웃었다. 가까이서 봤더니 더 사랑스럽고, 멋진 사람이라서 마음이 두근거리는 것을 억지로 참고 다가가선 몸을 회전시키며 상대의 다리를 발로 차버렸다. 묵직한 감각이 느껴지는 순간 올드로즈의 능력으로 상대를 느리게 만들려고 하면서 상대에게 다가가 작게 속삭였다.
" 아파하지 말아요. 미안해요. 그만큼 사랑해요. "
.dice 80 150. = 88 -
991 슈엘주 (6373424E+6) 2018. 5. 25. 오후 9:22:43모두들...다이스가.....;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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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탄크레드주 (3688013E+5) 2018. 5. 25. 오후 9:23:26...80이 하늘에서 빗발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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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블라디미르 앨런 (0853954E+5) 2018. 5. 25. 오후 9:24:20100 대면 준수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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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9:29:45카멜리아의 공격은 누가 대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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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Camelia von Syndrom (3807526E+5) 2018. 5. 25. 오후 9:30:26>>985 타겟은 기사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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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9:37:49기사들은 예상 외의 존재가 튀어나오자—탄크레드— 마법 무단 사용이다!! 라고 외쳤습니다. 마법사님께 연락하라는 목소리도 들렸고, 기사들은 각자 공격을 막아내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메이스에 어깨가 으깨지듯 작살이 난 기사도 있고, 채찍에 맞은 기사도, 검에 찔리거나 총을 맞은 기사도 있었습니다. 개틀링건에 결국 쓰러진 기사는 명을 달리했습니다. 파이퍼는 표정을 찡그리며 레피아에게 손짓했고, 레피아는 한숨을 쉬며 언월도를 들어올리곤 그것을 휘둘렀습니다.
"거, 모가지 조심하그라잉!"
"지원사격 정도는 해줄테니까. 낭자애, 도와."
"네이..네이.."
기사중 하나가 총을 꺼내 당신들에게 쏘았습니다!
A 229 - .dice 30 100. = 31
B 350
D 182
.dice 80 150. = 86 - 타겟 B / 레피아
.dice 80 150. = 106 - 타겟 A / 루치페르
.dice 80 150. = 147 - 타겟 C / 류
-
55분까지 받을게요! -
997 물의 도시, 시웨이 (8636428E+5) 2018. 5. 25. 오후 9:38:20류: 와
루치페르: 와.
레피아: 허미. -
998 Camelia von Syndrom (3807526E+5) 2018. 5. 25. 오후 9:40:45"어머나, 이런 일로 쓰러지면 아니되어요. 소녀에게 더욱 더 진한 고통을 줘야지요."
카멜리아가 우아하게 말하며 가발을 바로 썼다. 생긋 웃은 얼굴은 고아한 빛을 내었다. 카멜리아가 총구를 기사 D로 향했다. 가장 부상이 심해보이는 기사였다. 저 자를 죽여야 하지 않겠사와요? 물음표는 현실이 되었다. 총구가 열심히 불을 뿜었다.
.dice 80 150. = 95
공격대상:기사D
HP 619 -
999 블라디미르 앨런 (0853954E+5) 2018. 5. 25. 오후 9:41:35캡틴! 블라드의 방패로 기사의 공격을 가드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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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탄크레드 - 이벤트 (3688013E+5) 2018. 5. 25. 오후 9:43:55그들의 목소리나 외침소리나 비명소리는 마치 물을 머금은 듯 눅눅하게 울려퍼졌고 흐릿해졌다. 탄크레드는 그저 침묵 속에서 철퇴를 휘둘러나갔다. 철퇴질에 어깨가 으스러진 기사 D의 머리통에 바람구멍이 뚫리는 것을 확인한 탄크레드의 철퇴가, 한 번 우아하게 휘릭, 공중제비를 넘더니 마치 스스로 의지를 가진 것처럼 탄크레드의 다음 적을 향해 돌격했다.
공격대상 : 기사 B
.dice 80 150. = 138
/그러고 보면, 적이 공격을 했을 때 누가 맞는지는 어떻게 판정하나요? -
1001 칼리아 (6373424E+6) 2018. 5. 25. 오후 9:43:57"......."
심장 쪽에 철판을 달아두길 잘했지. 그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총을 꺼내서 자신들을 공격하는 기사의 공격에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가면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날개를 펼친 후에 높게 날아올랐다.
그리고 이번에는 건블레이드의 날을 아래로 향한 후에 그대로 내려찍기 공격을 시도했다.
떨어지면서 생기는 가속도와 그의 무게는 절대로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어 그렇게 찌르기 공격을 시도하며 그는 노이즈가 섞인 기계음으로 이야기했다.
"소용없다. 기사 4명으로 지금 이 인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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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기사 A
.dice 80 150. = 143
이...이번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