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983010>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01. 그대, 장미의 밤이 밝았노라. (1001)
폼 좀 잡아보실까? ◆AqXmlOYXRM
2018. 5. 22. 오후 6:56:40 - 2018. 5. 24. 오전 12: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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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폼 좀 잡아보실까?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6:56:40※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
"아~ 그냥 다 때려 부수고 싶다~"
"밸런스 때문에 전력을 다해서 공격하지 말라잖아."
"한 번에 이겼다! 로즈 3기 끝! 하면 어디가 덧나나.."
"덧납니다. 폼이 안나거든요."
"그러면 우리 어떡해?"
"어쩌긴 뭘 어째요. 애들 잘 키워야지."
"육아는 지치는데.."
"육아가 아니지 않아?"
루치페르와 류, 파이퍼의 잡담. -
1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6:57:47이게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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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멜리아주 (6161451E+5) 2018. 5. 22. 오후 6:58:3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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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6:59:33짠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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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6:59:39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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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01:40반가워요 다들 저어는
블라디미르 알렌주에요.
다들 재밌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일단 저희 알레닝은요! 어ㅡ 어
우선 그 투구를 쓰고 다녀요! -
6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7:02:05저어는!
귀신이 따라다녀요!! -
7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02:39>>6 귀신이요? 그렇군요오!
기억해둘게요! -
8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7:03:33앗 소네트는.... 음.... 세이렌입니다! 노래를 잘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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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04:18>>8 노래를 잘 부르는 프렌즈로군요ㅡ
전장을 누비는 바드 조아요! -
10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7:04:52(어떻게 해야 이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길까 고민하며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와서 조용히 앉는다)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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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7:05:50>>10 어서오세요!!
음 오늘은 이벤트려나요 아님 무료함을 달래라고 열어두신건가..? -
12 폼 좀 잡아보실까?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7:05:55저는 스레주입니다!
귀엽습니다. -
13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7:06:23>>12 앗 렞!
제가 더 귀엽습니다 ('ㅁ')! -
14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06:47>>10 강한 임팩트.. 란 뭘까요?
반가워요 슈엘주! -
15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7:07:19계시는 분들에게 편안한 시간을..! 안녕하세요! 레주도 안녕하세요! 다 안녕하세요! 그냥 가면 낀 이상한 캐릭터의 오너인 사람입니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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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07:34>>12 반가워요 까쁘탄?
귀엽군요? 기억해둘게요! -
17 폼 좀 잡아보실까?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7:07:35>>13 뭐시라고라고라고라고라...!!! 지금 전통을 깨겠다는겁니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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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폼 좀 잡아보실까?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7:08:16이벤트는..
있습니다! 일단 저녁도 먹고 시트스레도 다녀오겠습니당 (._. -
19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7:09:02전통이 있었다니! 전 로즈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전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슈엘주도 식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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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카멜리아주 (6161451E+5) 2018. 5. 22. 오후 7:09:13저어는...
눈 대신 동백꽃이 박혀 있어요! -
21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7:09:20(주섬주섬
(갱신카드를 놓는다 -
22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7:09:36맞아 여러분들 다 예뻐!
루아가 사랑해요! -
23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09:44전통? 우리 어장에 가장 귀여운건 까쁘딴이라는 전통이 있었군요!
앗 다녀오세요 까쁘딴. 이벤트 기대하고 있을게요! -
24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7:09:48>>15 슈엘은..가면 낀...이상한 캐릭터..(메모메모
반가워요 (^-^)/~~~
>>17 전통은 언젠가 사라지기 마련..! 다녀오세요 -
25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7:10:15전통이라니 캡틴 AT필드 펼치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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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10:57>>20 어서오세요 눈 대신 동백꽃이 박혀 있다는 카멜리아주.
반가워요!
>>21 어서와요 밝은 인사대신 갱신카드를 남기고 차례를 넘기신 세에레주!
오레노 턴.. 이 아니라 잘 부탁해요! -
27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7:11:23>>19 다녀오세요! 맛저즐저!
>>20 가을겨울되면 졌다가 다시 피나요? (아님
>>21 (줍는다) (던진다) 어서오세요~
>>22 앗 루아는 사랑둥이군요! -
28 카멜리아주 (6161451E+5) 2018. 5. 22. 오후 7:12:44>>27 않이오 사시사철 피어있어오.
다들 반가워오!! -
29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7:12:50>>27 누구에게나 사랑한다고 하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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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7:13:18세에레에요 :3
특기할만한점은 장님이라는 것과 속이 검다는 것이에요(?)
잘 부탁드리는 것이에요 >:3 -
31 탄크레드주 ◆N/lo4fv8Gs (5191865E+6) 2018. 5. 22. 오후 7: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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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14:13>>30 하와와 세에레주 반가워요!
장님이지만 속이 검다라니- 그럴 수 있어요!
보이는게 검은색이라면! (???) -
33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15:13>>31 어서오세요 탄크레드주
투구란건- 로망이죠? (아니다)
잘 부탁드려요 -
34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7:15:17>>32 :O
>>31 환 \('v')/ 영 -
35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15:58>>34 ^ㅁ^ -
'ㅁ'...
죄송합니다 (그랜절) -
36 탄크레드주 ◆N/lo4fv8Gs (5191865E+6) 2018. 5. 22. 오후 7:18:48>>30 (소통 수단이 수화/필담인 탄크레드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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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폼 좀 잡아보실까?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7:19:22과열된 분위기는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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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7:19:48>>36 괜찮아요! 루아가 꿈에서 같이 떠들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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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탄크레드주 ◆N/lo4fv8Gs (5191865E+6) 2018. 5. 22. 오후 7:20:01>>37 (탄크레드는 정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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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20:40>>37 앗 죄송합니다-
막 개장해서 억지로 텐션을 끓어올리려다 보니 -
41 카멜리아주 (6161451E+5) 2018. 5. 22. 오후 7:20:47>>37 알겠습니다 레주.
이벤트는 몇시에 시작할까요? -
42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7:21:26>>31 어서오세영
앗 그럼 조용히 있을게요 'ㅁ' -
43 이름 없음◆gyrLlhqH9E (1554617E+5) 2018. 5. 22. 오후 7:24:39본스레가 세워져있네요, 카운티아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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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폼 좀 잡아보실까?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7:24:46이벤트는 40분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출첵 받을게요! -
45 카멜리아주 (6161451E+5) 2018. 5. 22. 오후 7:25:47얍얍 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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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25:55>>44
체크할게요 -
47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7:26:14카운티아주 어서 오세영!
출첵합니다 얍 -
48 탄크레드주 ◆N/lo4fv8Gs (5191865E+6) 2018. 5. 22. 오후 7:27:17>>44 (탄크레드는 정좌를 풀고 일어서서, 자신의 철퇴를 집어들고, 방패를 일으켜세웠다. 그리고 발을 내딛었다.)
>>43 (탄크레드는 손을 살며시 들어서는 살래살래 흔들어 보였다.) -
49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7:27:29루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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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27:41>>43
어서오세요 -
51 세에레◆NUTUc5W9lE (4316251E+5) 2018. 5. 22. 오후 7:28:00카운티아주 어서와요 \('v')/
그리고 체크체크~ -
52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7:28:08오늘 바로 이벤트, 일단 저도 출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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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폼 좀 잡아보실까?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7:30:46미리 알려드리자면 오늘 이벤트는 튜토리얼입니다.
이 스레 진행방식이 넘모 간단하지만 숙지는 해야겠지용? 후후후..
루치페르: 그리고 우리 만나는거잖아.
파이퍼: 끔찍하군요
루치페르: 뭠마?
파이퍼: 아뇨, 아닙니다.
류: 너 우리 아빠였던 사람한테 그럴래??
루치페르: 와 어감 진짜 이상해 저거!!!
파이퍼: 니가 제일 나빠. -
54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7:34:52밥을 먹고 돌아오니 이벤트가 있나요? 슈엘주가 갱신하면서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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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폼 좀 잡아보실까?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7:36:51조오아 모두 체크를 받았씀니다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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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세에레◆NUTUc5W9lE (4316251E+5) 2018. 5. 22. 오후 7:43:05아아.. 잠시 저녁먹고 돌아올게요..!
아마 첫 턴은 스킵하게 될지도 몰라요! -
57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7:43:23사람이 많아서 누가 오신거고 누가 인사를 해주신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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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7:43:34세에레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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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7:43:41>>56 다녀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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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7:43:45앗..! 다녀오세요! 세에레주!! 그리고 카운티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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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카멜리아주 (6161451E+5) 2018. 5. 22. 오후 7:43:52슈엘주 어서오시고 세에레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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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7:47:01카멜리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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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7:47:38(잠시 캐릭터들을 바라본다(망명 안 한거 지금 슈엘 뿐?(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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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카멜리아주 (6161451E+5) 2018. 5. 22. 오후 7:47:42안녕이에요.
첫 이벤트라 엄청 떨리네요. 두근두근 -
65 해련주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7:48:43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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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카멜리아주 (6161451E+5) 2018. 5. 22. 오후 7:49:13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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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7:49:24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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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49:32어서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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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7:49:33>>63 플로 출신 꽤 있지 않나요?
저도 몇 년만의 상황극이라 엄청 떨리네요.. -
70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7:50:08앗 해련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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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7:50:10어서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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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7:51:27뒤늦지만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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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7:51:30>>69 하지만 슈엘은 플로 출신이 아닌걸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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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해련주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7:51:38다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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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카멜리아주 (6161451E+5) 2018. 5. 22. 오후 7:52:09크롤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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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탄크레드주 ◆N/lo4fv8Gs (5191865E+6) 2018. 5. 22. 오후 7:52:13닉스의 이야기인데 플로가 한가득인 기이한 상황. ^q^ (플로에다가 언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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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7:52:14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와아아! 같이 망명하지 않은 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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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7:52:26반가워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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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해련주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7:52:55크롤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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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7:53:36>>73 앗ㅅ 그래도 매우 레어한걸요...!
>>72 크롤리주 어서 오세영
>>76 ㅋㅋㅋㅋㅋㅋ그러게옄ㅋㅋㅋㅋ (플로에다가 세이렌) -
81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7:53:46크롤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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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7:58:34다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77
우린 친해질 수 있겠군요, 혁명이 성공 한다면야. -
83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7:59:19>>82 어...슈엘이 남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애라서, 친해지는 것은... 어떻게든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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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세에레◆NUTUc5W9lE (1447551E+5) 2018. 5. 22. 오후 8:01:30이얍 다시 갱신입니다 :3
오셨던 분들 모두 화녕합니다! -
85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8:01:40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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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8:01:48금방 드시고 오셨네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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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8:01:53[플로&망명팀]
플로로 망명한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망명한 이후 몇몇 사람들이 찾아와 생사가 불분명하던 닉스의 2황자가 닉스를 뒤엎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복수심, 혹은 영웅이 되고싶은 마음으로 당신들은 레지스탕스가 되었지요. 몇 플로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황제의 명을 받았을지도 모르고, 황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일지도 모르고, 아니면 귀족이기에 마땅히 도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군요.
한가지 확실한 점은, 지금 현장이 매우 복잡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황실 마법사..그러니까, 에벨레이나 라고 불리는 껍데기는 계속 주문을 외우고 있고, 긴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남성은 불안한 표정으로 손가락을 튕겨 마법진을 펼치며 혹여 제 마력이 불안정하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가 당신들을 발견하곤 애써 희미하게 웃어보였습니다.
"아, 왔구마잉. 파이퍼씨가 저기서 기다리고 있응께. 절로 가믄 돼."
천막 안으로 이동합시다!
[닉스. 망명X]
숨어지내는 것도 지긋지긋하고 이골이 납니다. 이따금씩 기사들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면 금방이라도 쏴죽이고 싶은 충동이 들어 몸이 벌벌 떨릴 지경입니다. 그런데 마침..
당신들은 기사들에게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혼자요.
어, 왜 혼자냐고요?
당신들은 아직 브로커의 연락을 받기만 했지, 모이지는 못해서 뿔뿔이 흩어져있거든요. 일단 상대를 하거나, 뛰어 도망쳐야 할 것 같습니다.
도망치겠습니까? 아니면 공격?
// 20분까지 받겠습니다! -
88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8:02:38다들 참가가 가능하시다면 체크한다 말씀하시구 참가해주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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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해련주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8:04:20체크합니다, 기념비적인 첫 이벤트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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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소네트주 (9807502E+5) 2018. 5. 22. 오후 8:06:01앗 레주! 대마법사의 제자면 에벨레이나를 이미 알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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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칼리아 (2273701E+6) 2018. 5. 22. 오후 8:06:02"........"
저벅저벅. 기사들의 발걸음 소리가 그의 귀로 들려왔다. 두 눈구멍 이외에는 아무것도 내비치지 않는 그의 귓가에도 발소리는 들려왔다. 귀가 막힌 것은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지금 이 상황. 그는 자신을 바라보는 기사들을 바라보며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걸려버렸나."
그의 입에서 들려오는 것은 노이즈가 살짝 끼여있는 기계음이었다. 가면 안에 숨겨진 음성 변조기는 그의 목소리를 기계음으로 바꾸었다. 이렇게 얼굴을 가리고 있기에 탈영을 한 이후부터, 자신이 누구인지 걸리지 않았다고 봐도 좋은 일이었다. 그런 것은 지금은 상관없었다. 중요한 것은 1:다수라는 사실이었으니까. 상대를 하느냐, 도망치느냐. 그는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브로커의 연락이 있었지만 아직 누군가를 만나진 못하였다. 조용히 생각을 하다가 그는 등에 달린 검은색 날개를 활짝 펼쳤다.
이어 하늘을 날아가는 듯 자세를 취하다가 그는 뒤로 빠르게 뛰면서 길목에 등에 찬 건블레이드를 꺼내 총알을 발사했다. 나름의 견재였다.
"미안하지만, 굳이 불리한 상황에서 싸움은 하지 않아." -
92 탄크레드 - 이벤트 (5191865E+6) 2018. 5. 22. 오후 8:06:58서서히 땅거미가 드리우는 저녁의 풍경. 저녁의 정적을 깨고 사람을 놀래켰을 부엉이의 울음소리도, 을씨년스러운 감성을 공포 위에 덧칠해줄 풀벌레 소리도 오늘따라 이상하게 없다. 2미터가 훌쩍 넘어 보이는, 시커먼 갑옷을 온몸에 껴입은 기사는, 한 팔에 방패를 짊어지고, 옆구리에는 특이한 모양의 철퇴를 찬 채로 천막으로 다가선다. 저벅, 저벅, 무거운 그리브가 땅을 디딜 때마다 땅이 깊숙이 패이며 발자국이 하나씩 만들어진다.
커다란 기사는, 천막으로 드나들 수 있게끔 몸을 최대한 수그리고, 천막을 가장 먼저 젖히고 들어섰다. 그리고 천막의 구석으로 물러서, 다른 이들이 들어오게끔 길을 비켜주었다. -
93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8:07:21블라디미르 앨런-
블라드가 처음으로 도착하자 눈에 들어온 광경은 에벨레이나로 기억하는 마법사가 주문을 외우고 있었고, 포니테일의 남성은 마법진을 확인하고 있는 장면이였다.
수많은 플로 소속 파견단과 망명자들이 기웃거리는 와 중.
블라드는 포니테일의 남성에게 다가가 할 일이 없는지 물었다.
'아, 왔구마잉. 파이퍼씨가 저기서 기다리고 있응께. 절로 가믄 돼'
생각보다 훨씬 구수한 사투리가 세련된 외모의 마법사에게서 흘러 나왔다. 닉스의 사투리일까? 그 파이퍼라는 인물이 천막에 있다는 소릴 대충 알아먹은 블라드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천막으로 향했다.
들어가기전 코트와 갑옷을 적당히 정리하여 단정하게 모습을 유지한 블라드는 슬쩍 천막을 걷어올렸다.
"블라드다. 들어가도 되겠는가?" -
94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8:07:57' 피곤하겠네. 도망칠래? '
' 됐어요. '
루아는 자신의 활을 등에 걸었다. 모두 여기로 모이라는 말을 듣고 찾아온 곳에는 각색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고, 정신 없던 사이에 누군가가 가라는 그대로 나는 천막 안으로 들어갔다. -
95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8:08:12소녀가 플로에 망명한지도 시간이 꽤나 지났지요. 소녀는 아주 어릴 때 플로로 왔고 지금 소녀의 나이가 스물 하고도 여섯이니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지난 거나 마찬가지와요. 그렇게나 오래 되었다니 기분이 좀 이상한걸요. 소녀는 곰곰이 생각하며 안으로 들어섰사와요. 어머나, 안의 풍경이 꽤나 재밌는걸요. 저 사람은 저와 같은 껍데기네요. 저 사람은 계속 무언가를 확인하고 있고... 신기한걸요. 아무튼간에 뭔가를 확인하던 사람이 소녀한테 말을 걸었어요.
"어머, 그렇사와요? 알려주셔서 감사하와요."
소녀는 눈을 깜박이며 답을 했사와요. 사투리를 쓰다니... 말버릇이 조금 웃긴 남자여요. 뭐, 소녀가 상관할 일은 아니지요. 소녀는 제 2황자님이 계신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사와요. -
96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8:09:51>>87
두 눈을 붕대로 둘둘 감아 가리고있는 여성이 소리없이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거대한 십자가와 그에 어울리지않는 새하얀 드레스. 혼란스러운 상황에 어울린다면 어울릴법한 복장을 한 여성은 앞이라도 제대로 보이는걸까, 고개를 정면으로 향한뒤 천천히 발걸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새빨간 새가 길 안내를 해주네요. 어서 따라가죠.
서서히 빨라지기 시작하던 여성의 발걸음은 이내 긴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남성의 앞에 멈춰섰다. 진득한 사투리, 어디 깊숙한 시골마을 출신의 사람인걸까? 도통 앞을 볼 수 없는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네~"
그리고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더니 조용히 붉은 새가 이끄는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런, 부딫히지 않게 조심히 걸어가야지. -
97 카운티아 (1554617E+5) 2018. 5. 22. 오후 8:09:55"감사해요."
여성은 안내를 받아 천막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잘못된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어쨌거나 여성은 3급까지 올라간 마법사였고, 물론 언제 살해당할지 모르는 3급이지만 어쨌든 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여성이 어째서 망명했는가, 그것은 어떠한 이유일지..
"이 쪽, 인가요...."
두리번 두리번거리는 여성의 모습에서 긴장이 묻어나옵니다. -
98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8:11:02다들 사투리에 반응해주셨어...
레피아: 마신이 사투리 쓰믄 거 이상한거여?
렞: 어..응. 그렇지.
레피아: 하따.. -
99 소네트 (9807502E+5) 2018. 5. 22. 오후 8:12:04어머나, 상황이 복잡해졌군요.
혼란한 상황과 어울리지 않게 여상한 목소리로 혼잣말을 중얼거린 소네트가 느긋한 미소와 함께, 다시 한 번 상황을 점검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복수심에 망명한 자, 위대한 목표를 꿈꾸는 자, 혹은 그저 의무나 재미를 위해 모인 이들. 따지자면 의무와 재미, 그 사이를 오가는 이유로 마찬가지로 이 곳에 모인 소네트로서는 이 혼란이 재밌기만 하였다.
남자가 2황자가 있다는 천막을 가리키자, 과연 그 2황자가 실존한다는 것인지 눈을 빛낸 소네트의 입꼬리가 양껏 올라갔다. 천막으로 가는 것 외에 마땅히 할 일도 없었으므로, 무엇보다 지금 저 천막이 가장 흥미로웠으므로, 소네트의 구두 굽은 방향을 틀어 천막을 향했다. -
100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8:15:41>>98
세에레: 마신이 사투리를 쓰는 것... 그것 또한 기적이군요!(반짝반짝 -
101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8:18:21제가 주변의 상황을 파악한 시점은 상당히 부산스러웠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황실의 대마법사 에벨레이나 님은 주문을 외우고 계셨고, 마신 레피아께서는 자신의 마력을 살피시는 듯 보였습니다.
그럼 소제는 무얼 하면 좋을까요?
다음 순간 마신께서 플로의 망명객, 파이퍼 황자님이 기다리고 계신다며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말없이 고갤 숙인 뒤, 잰걸음으로 천막으로 들어섰습니다. -
102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8:19:29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말이 꽤 적당했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이미 몸은 기사들에게 달려들어 목덜미를 물어 뜯으려 하고 있었으니.
이 기사들이 그저 장난감 취급을 받고 있는것이 대부분이란 사실 또한 알았다, 그럼에도 그들 또한 피를 흘린단건 변함 없잖아.
어쨌건, 앞 뒤 쟤지 않고 달려들어 버렸다. 전신이 늑대의 형상을 비스무리하게 띈 잡종이 되는 동시에.
/ 늦어서 죄송합니다... -
103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8:20:28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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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8:21:29다른 이들의 반응을 조용히 읽는 것도 참으로 재미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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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8:21:53다들 반응이 가지각색에 매력적이네요. 역시 시트로 읽을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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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소네트 (9807502E+5) 2018. 5. 22. 오후 8:25:01맞아요 읽는 것도 재밌죠! 전 부디 캐붕만 없기를 빕니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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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8:25:39약간의 캐붕은 있을 수도 있는 겁니다. 어떻게 사람이 한 면만 계속 나올 수 있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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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소네트 (9807502E+5) 2018. 5. 22. 오후 8:27:27>>107 따뜻한 위로에 감사..! 절대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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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신시아주 (524422E+59) 2018. 5. 22. 오후 8:28:13본스레에 첫 발도장을 찍습니다! 굿모닝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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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8:29:03어서오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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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소네트 (9807502E+5) 2018. 5. 22. 오후 8:29:48신시아주 어서오세요! 굿이브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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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8:30:27신시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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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8:30:34신시아주 어서와요~
환 \('v')/ 영 -
114 신시아주 (524422E+59) 2018. 5. 22. 오후 8:30:37...? 왜 굿모닝이라고 작성됐지? 굿 이브닝이에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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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8:30:40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우와! 닉시 기사 동지가 나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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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8:31:57그럼 이제 우리 기사가 몇 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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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신시아주 (524422E+59) 2018. 5. 22. 오후 8:32:02>>115 어, 그러고 보니 기사 동지네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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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8:33:03>>116 어어..글쎄요..? 일단 닉시 기사는 저와 신시아주 2명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있으려나요? 아직 모든 시트를 다 암기하진 못했어요. ㅠ
>>117 거기다가 서로 망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뭔가 더 반갑습니다. -
119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8:35:44밤참 먹고 세봐야지...
-
120 신시아주 (524422E+59) 2018. 5. 22. 오후 8:36:06기사.. 닉시 기사는 저랑 슈엘주, 폴로랑 이종족 기사 2명이었나.. 음, 아마도 그럴 거에요 'w' 아직 다 못 읽어봐서..
>>118 어썸.. (동질감 팍팍 느낌)(하이파이브!!!!) -
121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8:46:24[플로&망명팀]
"들어오세요."
천막 안으로 들어가자 파이퍼는 커다란 지도 앞에 서서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딱 시간에 맞춰서 오셨군요. 이제 곧 닉스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그의 손에 들린 단도는 금방이라도 던지기라도 할 것 같이 아슬아슬하게 들려있었습니다. 왜 저렇게 아슬아슬히 던지려고 하는지.
"닉스에선 브로커들과 망명하지 못한 자들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닉스의 마을중에선 치외법권으로 치부되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거기로 가서 은신을 할 생각입니다. 마침 브로커와 연락을..."
그리고 그는 손을 휘적여 홀로그램을 띄워냈습니다.
"아아아아악!!"
"뭡니까, 뭐예요. 왜 켜자마자 소리를 질러요."
"내 비명소리 아니거든요. 기사놈 목을 좀 분질렀더니 비명을 지르잖아. 한 번에 죽을줄 알았는데."
백금발 소녀..아니, 소년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습니다. 손가락에는 꼭 볼링공처럼 비명을 지르는 기사의 머리가..으엑. 파이퍼는 드물게 표정을 구기곤 홀로그램을 치워버리고 헛기침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마을에 기사가 처들어왔나보군요. 바로 출발할 예정이니...질문 있으신분?"
아니면 마법에 강한 멀미가 있으신..분?
[망명X]
슈엘은 견제를 했습니다. 그러자 기사 하나가 어깨에 총을 맞곤 비명을 질렀고, 저 멀리서 마법사가 슈엘을 발견하곤 우아하게 뛰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그 순간이었을겁니다.
마법사가 무언가에 의해 바로 작살이 나버리는 건. 한 소녀..아니, 소년이 마법사의 위에서 나타나며 그대로 머리를 붙잡고 땅에 처박자 마법사의 머리는 수박처럼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소년은 어느새 당신의 앞에 서있었습니다.
"으와아, 힘 조절을 실수했지 뭐예요. 안녕, 당신. 그...칼리아. 맞죠?"
브로커 [류]가 나타났습니다!
-
크롤리는 기사를 물어뜯었습니다. 기사들은 한 순간에 맥도 추리지 못하고 죽거나 도망칩니다. 검은 코트를 입은 마법사가 저 멀리서 걸어오고, 그 순간 한 여성이 당신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렸습니다. 무려 그 아수라장에서. 이상하게도, 그녀에게서 적대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안녕, 아저씨. 꽤 재밌게 노는 것 같은데 이제 진정하고 날 좀 따라오지 않겠어? 아, 날 공격하면 좀 많이 아플거니까 공격하진 말고."
여성은 손가락으로 마법사를 가리키곤 목을 긋는 시늉을 해보였습니다. 그러자 마법사는 호신용 권총을 품속에서 꺼내더니 총구를 입 속에 집어넣었고,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나 이런 사람이거든. 믿을 수 있지?"
브로커 [아빌레라]가 나타났습니다!
따라가야겠습니다. 아마도..
// 9시까지 받아욤! -
122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8:46:52앗 어서오세용! 참여하실건가요?
-
123 신시아주 (524422E+59) 2018. 5. 22. 오후 8:49:54헉. 참여 가능하다면 참여하겠습니다! 참여한다면 첫 번째 진행 레스의 상황대로 작성하면 되나요? 'W'
-
124 탄크레드 - 이벤트 (5191865E+6) 2018. 5. 22. 오후 8:49:57탄크레드는 아무 것도 묻지 않았다. 따지지도 않았다. 온 몸을 강철로 감싼 성채 같은 기사는 그저 눈앞에 놓인 것에 집중할 뿐이었다. 지금은 딱히 질문이 필요하지 않은 시간이었다. 탄크레드의 투구 아래에서 하아아아, 하는 한숨 쉬는 소리와 함께, 투구의 두개골의 이빨 사이로 차가운 공기가 밀려나왔다. 탄크레드의 몸에서 고요히 흘러 그의 몸을 휘돌고 돌아가던 안개가, 서서히 옅어지면서 사라졌다. 원활한 공간이동을 위해, 갑옷 사이에서 새어나오는 음의 에너지를 일시적으로 억제한 것이었다.
-
125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8:50:12>>123 넹! :3
-
126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8:50:33어머, 은신할 곳이 있다니 다행이야요. 파이퍼씨의 말을 들을 수록 소녀의 표정은 점점 밝아집니다. 레지스탕스라고 해서 열악한 환경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나은 것 같사와요. 소녀는 너무너무 기쁘답니다!
"오, 맙소사."
아, 저런 건 빼고 말이죠. 소녀는 기사의 목을 분지르는 자를 보았습니다. 소년일까요? 아니면 소녀일까요? 모호한 외형은 종잡을 수 없습니다. 소녀는 눈을 깜박였사와요. 푸른 눈동자가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가 하는 것이 재밌지 않사와요?
"어머, 그러면 그 기사들은 우리가 무찌르는 것이야요? 닉스에 가자마자 전투를 해야하는 거라면..."
완전히 재밌을 것 같사와요. 뒷말은 뺨을 톡톡 치는 손길에 사라졌사와요. 자, 이제 우리는 본격적으로 닉스에 진입하는 것이니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겠지요. -
127 칼리아 (2273701E+6) 2018. 5. 22. 오후 8:50:55"....귀찮게..."
마법사의 등장에 그는 작게 혀를 찼다. 정신 제어라도 하면 골치 아픈데. 바로 쏴버려야하나. 아니면 지금이라도 하늘을 날아서 도망쳐야 하나. 그렇게 생각을 하는 와중에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났다. 그리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그는 잠시 멍한 표정을 가면 뒤로 지었다. 누구지? 아주 가볍게 마법사를 죽여버린 소년의 모습에 칼리아는 건블레이드를 겨냥하고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그의 모습에 칼리아는 노이즈가 잔뜩 낀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누구냐? 소개를 한 기억은 없는데."
소개를 하지 않았음에도,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고, 그렇게 부르는 그의 모습에 그는 날개를 조심스럽게 펼쳤다. 만일의 경우에는 재빠르게 도망을 칠 생각이었다. 일단 자신을 도와주긴 했지만 이곳의 환경을 생각해보면 그냥 힘이 강한 이가 힘이 약한 이를 죽였다. 그렇게 봐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를 경계했다.
"그 칼리아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가면을 쓴 칼리아라고 한다면 내가 맞다고 해두지."
-
128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8:52:43'들어오세요'
파이퍼 황자의 목소리가 천막 너머에서 천천히 울렸고 블라드는 철갑 소리를 내며 천천히 들어갔다.
들어가자 먼저 온 사람이 있었는지 방금 천막 근처에서 봤던 발자국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거한이 구석에 앉아있었고. 딱히 먼저 온 사람도 없었기에 블라드는 황자의 건너편에 서서 조용히 팔짱을 끼고 다른 사람이 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여러가지 다양한 인종과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도착하자 파이퍼 황자가 입을 열었다.
파이퍼 황자가 말한 계획은 단순했다.
닉스에 침투하여 치외법권인 마을에 잠입하는 것. 그곳으로 가면 망명하지 못한 닉스인들과 브로커들이 있으니 그곳에서 차후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였다.
그렇지만 그게 생각처럼 잘 될까?
"파이퍼 황자 그렇다면 방금 밖에 사ㅌ. 아니 그들이 준비하던 것이.."
그게 워프 관련 마법진이겠지.
블라드는 너무 급하게 준비하는게 아닌가 싶어 의견을 제시하고 싶었지만 파이퍼 황자가 보여주는 홀로그램이 그의 말문을 막아버렸다.
느긋하게 계획을 세울 시간은 아닌 모양이다.
"방금 치외법권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황자. 어째서 기사들이?"
"답변을 듣기엔 시간이 촉박하겠지-"
블라드는 홀로그램이 내려지고 황자가 멀미의 여부에 대해 묻자마자 앞서 천막을 빠져나왔다.
'이 날을 기다려왔지, 기다려라-' -
129 카운티아 (1554617E+5) 2018. 5. 22. 오후 8:53:10"질문.."
여성은 홀로그램을 보고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비위가 강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야 여성은 눈을 감고 있으니 당연한 것입니다.
"망명해오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어찌 처리하실 생각이신가요."
전원 사형? 여성은 그런 어조로 질문했습니다. -
130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8:53:51지도를 등지고 선 파이퍼를 확인한 소네트의 입술이 다시금 어머나, 작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과연 2황자가 살아있음을 안 다른 이들의 반응은 어떨지, 다른 사람들을 살펴보던 소네트가 다시 파이퍼를 쳐다봤다. 귀를 찌르는 비명과 홀로그램으로 보이는 사람의 머리에 소네트의 고개가 비스듬히 기울었다. 따라서 머리장식이 달린 백금발도 기울어진다.
"저런, 단칼에 목을 뚫었다면 깨끗했을 텐데."
익숙한 듯 웃는 얼굴로 낭랑히 말한 소네트가 곧장 출발한다는 이야기에 작은 박수를 쳤다.
"즐거운 여행이 되겠지요?"
질문인지, 그저 동의를 구할 뿐인지.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은 2황자를 향했고, 그녀는 그저 즐거움과 흥미로 얼굴 가득 미소지을 뿐이었다. -
131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8:55:07>>130 '깨끗했을'을 '깔끔했을' 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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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8:55:39>>121
그녀는 주변에 귀를 기울였다. 앞을 보이지 않기에 대신이라고 할까, 들려오는 소리라도 제대로 들어두자는 생각이었다.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가 오갔고, 개중에는 그녀의 귀를 시끄럽게 만들 비명소리도 들려왔다.
"시끄럽네요..."
조용히, 작게 중얼거리듯 말을 내뱉은 그녀는 슬쩍 손을 들어올려 자신의 두 귀를 어루만졌다.
"음, 안전운전 부탁할 수 있으신가요?"
곧바로 출발해야할 것 같다는 파이퍼의 말에 그녀는 붉은 새가 이끄는 곳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파이퍼를 똑똑히 바라보듯이 입을 연 그녀는 입꼬리를 올려 싱긋 미소지었다. -
133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8:56:46가죽으로 감싸여져 있던 도끼를 붙잡아 들어올려 악에 찬 손길로 덮개를 죄다 찢어버린 뒤에, 도망치는 기사들까지 쫓으며 달려들던 늑대에게 이후의 계획 같은건 없었다, 휘두르는대로 날이 꽂히는 감각에 한껏 취해서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발악할 뿐.
스스로도 제어할 생각이 없는 터져나오는 공격성은 자신 혼자 뿐일거라는 생각에 피아를 가리지 않았다, 그 덕에 자신에게 손가락으로 신호를 준 그녀에게 무의식적으로 도끼날을 휘두를 뻔 했지만.
그 직전에야 온 몸을 덮었던 늑대의 형상과 제 눈 앞을 가렸던 폭력성이 산산히 깨지듯이 사라져 도끼를 잡은 손에 힘을 풀어 도끼날을 땅으로 내렸고, 갑작스럽게 제 입속에 총구를 쑤셔박고 머리를 날려버리는 마법사를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이제야 만났군,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바닥에 쳐박힌 도끼를 잡아 어깨에 기대어 잡으며 늑대가 잠시 피로 겹칠한 사방을 다시 둘러봤다, 그 뒤 고개를 끄덕인다.
"가지." -
134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8:57:11>>127
"어어어, 루치페르가 말한대로라면.....아, 잠깐. 날개는 펴지 말아요. 이 망할 새끼, 상황 설명도 안하고 그냥 반란 어쩌고 하고 떠났나보네.."
소년은 당황스러운 듯 손을 내저었습니다. 그러다 제 손에 피가 묻은 걸 알아채곤 그제서야 제 옷에 아무렇게나 피를 닦았습니다.
"황자가 보낸 브로커예요. 이름은 류고...어..어..또 소개해야할 게 있을까요....아! 맞아....어.....여기서 쓰이는 이름이..헤럴드 잭 녹스. 닉스의 황자였던 사람이에요. 126년? 이었나. 하여튼 그때 죽긴 했는데 뭐라고 해야하나 제가 지금 신의 부름을 받고 환생을 한지라...아니 너무 많은 정보였나요. 여하튼 믿을만한 사람이에요 저!"
당황했는지 말이 많아졌습니다!
"지금 황자님이 레지스탕스를 모두 호출하셔서...따라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류는 더듬이를 쫑긋 움직이며 그나마 피가 묻지 않은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제 보니 이 소년, 온 몸이 피투성이입니다.
"지금 그..저희가 숨어있을 은신처에서 습격이 일어나서 싸우다 온지라 정신이 없네요. 미안해요." -
135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8:58:20등에 멘 활을 앞으로 메면서 루아는 작은 미소를 지었다. 그곳에는, 그가 사랑할 수 있을 사람이 많을까? 그가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까? 그런 소년의 앞에서 둥둥 떠있던 시엘린은 한숨과 함께 루이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 감촉은 없었지만 루아는 눈을 감고, 그것을 느끼려는 듯이 가만히 있었다.
' 루아. 도망치면 안돼. '
" 응응. "
' 적을 물어도 안돼. '
" ...진짜? "
' 그 대신. 네 편으로 만들렴. '
그 말에 루아는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순수한 어린아이같은 광기. 루아의 광기를 보고 시엘린은 나오려는 말을 삼켰다. 루아는 활을 꾹 잡고 준비가 다 되었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 준비 끝! " -
136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8:59:42질문은 딱히 없었습니다.
소제는 여전히 고개 숙여 동의의 의사를 표했지요.
그럼 이제, 시작일까요.
//으윽 짧네요, 일이 갑자기! -
137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9:01:40저벅저벅저벅저벅저벅저벅.
섬뜩한 발소리가 눈 앞을 어지럽게 오갈때마다 손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긴장감에 속이 몹시 울렁거렸다. 몸을 한껏 구기고 이를 딱딱 부딫히며 숨어있던 도중, 제 몸 위로 어둡게 드리우는 그림자에 신시아는 순간적으로 숙인 몸을 잽싸게 일으키며 동시에 단검을 크게 휘둘렀다. 칼날 위로 피가 맺히는 것을 확인할 틈도 없이 신시아는 몸을 돌리며 입술을 깨물었다.
재 볼 것도 없지. 이 거지같은 상황에서는 도망이 답이다. -
138 칼리아 (2273701E+6) 2018. 5. 22. 오후 9:01:47>>134
"...브로커..."
노이즈가 가득 낀 목소리에 어떤 감정이 담겨있을진 그 이외에는 알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쉽게 경계를 풀 수 없다는 듯이 그는 건 블레이드를 올렸지만, 이내 천천히 내렸다. 하지만 완전히 내리지 않고, 중간 정도만 내려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했다. 이어 들려오는 그의 말. 이름이 류이고, 헤럴드 잭 녹스. 닉스의 황자였다는 그런 말과 환생을 한 그런 말에 그는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류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간단하게, 죽었는데 신에 의해서 환생을 했다는 건가? 그리고 황자가 보낸 브로커...."
황자. 그 말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모두 호출했으니까 따라와줄 수 있냐는 그 말, 그리고 손을 내미는 그 모습에 그는 조용히 기계음으로 이야기를 했다.
"고생이 많군. 류. 도움을 받았으니 일단 따라가도록 하지. 빚을 지는 것은 내키지 않으니까. 그리고 일단 지금 상황에선 당신을 따라가는 것이 나에게도 훨씬 이득이겠지. ...어디로 가면 되지? 안내를 부탁할게."
어디로 가면 좋은지, 그로서는 알길이 없기에 류에게 안내를 부탁했다. -
139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9:02:13>>133
"오우야, 아저씨 쩐다. 진짜 이래서 늑대인간 늑대인간 하는구나. 우리 고모가 그랬는데 늑대인간은 침대에서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한 마디 실수로 스레가 닫힐수는 없어요. 여성은 사람이 된 그를 빤히 쳐다보다 큭, 하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역시 브로커가 되길 잘했어! 라는 느낌이 물씬 들었다지요.
"좋아, 아저씨 멀미 안하지? 아참. 내 이름은 아빌레라 아인즈 녹스."
녹스라는 성을 쓰는 건 닉스에서 단 한 핏줄만 존재합니다. 황가. 그녀는 황녀임을 아무렇지도 않게 밝히는군요.
"뭐..일단 멀미 안하지? 간다?" -
140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9:06:15다들 좋아..믿어보자. 가자! 이런 분위기인데 슈엘만...미안해...류...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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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탄크레드 - 이벤트 (5191865E+6) 2018. 5. 22. 오후 9:06:49>>139 (탄크레드는 투구 아래에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투구에 가려서 아무도 못 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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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9:07:36>>140 하지만 보통은 그런 반응이 당연하지 않을까해요, 저라도 의심부터 하고 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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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9:08:23>>140 의심하는 게 당연한 거죠! 슈엘은 나쁘지 않아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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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9:12:53>>142 >>143 그래도 역시 류에게 미안한 것은...;w; 구해줬는데....!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캐릭터도 신뢰를 하지 못할 거고... 에잇! 대신 슈엘이 집사로서 여러분들의 생활을 서포트합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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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9:13:41아니 탄ㅋㅋㅋㅋ크레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여러분 17금입니다...★ (레스주들: 꺼져요) -
146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9:15:51>>144 괜찮아요, 제 캐릭터도 결코 순수하다고는 하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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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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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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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6634448E+5) 2018. 5. 22. 오후 9:17:01>>137
도망치는 신시아를 마법사가 쫓았습니다. 그것도 스완 영지의 마법사가요. 그녀는 당신을 향해 손을 뻗어 옷깃을 잡아채려 했으나..손목이 날아감과 동시에 그대로 저 멀리 나동그라지며 끔찍한 비명을 질렀습니다. 한 남성이 당신의 앞에 서서 총구의 연기를 훅 불었습니다.
"신시아 스트레인지. 스완 영지 출생, 레지스탕스. 맞지? 브로커 루치페르다. 추후 너희가 죽고나면 어디로 보낼지 심판할 심판의 신이기도 하고. 긴 말은 안해."
따라올래, 아니면 여기서 죽을래. -
150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9:18:02>>144 아뇨아뇨 소네트는 오히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할 테니까요. 고양이 같네요 슈엘!
>>145 17금을 준수합시다 ^ㅁ^ -
151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9:20:41>>146 사실 순수하고 순수하지 않고를 떠나서 슈엘은....(흐릿)
>>147 ㅋㅋㅋㅋㅋㅋㅋ 하..핫산은....ㅋㅋㅋㅋ 핫산은 아닐겁니다...!
>>150 시트에도 표기되어있습니다만 저 모습은 칼리아고, 슈엘과는 다른 존재로 소개를 하고 행동을 할 예정이랍니다! 그러니까 아마 소네트가 슈엘을 보고 즐거워하진 않을 것 같아요. 사실 고양이라기보다는 그냥 슈엘은 이들과 있는 쪽이 안전하기에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있는다에 가깝기도 하니 고양이와도 거리가 멀답니다. 이기적이에요. -
152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9:22:32캡틴! 인큐버스의 매혹은 스킬만 사용할 수 있나요?
-
153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9:22:34>>145 (탄크레드는 아직도 띠이용 중인 듯하다. 투구의 그늘에 가려서 밖에서 보면 전혀 안 보이지만.)
제대로 집계했나 모르겠네요.
카멜리아 폰 신드롬 / 여 / 닉시 귀족 망명자 / 원거리 딜러 ◆ 특기사항 : 도M
슈엘 크래프트 / 남 / 닉시 비망명자 / 기사, 근-중거리 딜러 ◆ 특기사항 : 이중 정체성 보유
크롤리 비트레어 / 남(?) / 닉스 늑대인간 비망명자 / 근거리 딜러 ◆ 특기사항 : 강한 공격성
해련 반 화이트로즈 / 남 / 플로 장미의 귀족 / 협상가, 브루저? ◆ 특기사항 : 평화 지향주의?
블라디미르 앨런 / 남 / 플로 평민 / 기사, 탱커 ◆ 특기사항 : 빅-뚜껑맨 1
카논 세에레 레길루스 / 여 / 플로 평민 성직자? / 근거리 딜러? ◆ 특기사항 : 눈이 멈
루아 시엘린 올드로즈 / 남 / 플로 "인큐버스" 장미의 귀족 / 협상가, 마법사 ◆ 특기사항 : Be폭력주의
카운티아 트로이아트 / 여 / 닉시 귀족 망명자 / 마법사 ◆ 특기사항 : 다소간의 하라구로
침묵의 기사 탄크레드 / 남 / 플로 "죽음의 기사" / 기사, 탱커, 차단 ◆ 특기사항 : 이능력 무효화, 벙어리
소네트 폰토스 / 여 / 플로 귀족 "세이렌" / 마법사, 근-원거리 딜러 ◆ 특기사항 : 마이페이스 유열주의
카타 / 남 / 플로 "기록관" / 마법사, 기록관 ◆ 특기사항 : 제삼자 시점 유지
신시아 스트레인지 / 여 / 닉시 비망명자 / 기사, 근거리 딜러, 폭탄 ◆ 특기사항 : 곡예사
06/제르마 / 여/남 / 닉스 실험체 비망명자 / 마법사, 원거리 딜러 ◆ 특기사항 : 두 개의 인격 보유
열세 명의 캐릭터들이 모였습니다. 닉스가 여섯, 플로가 일곱입니다.
닉스 6명 중에서 4명이 망명하지 않았고, 2명이 망명했습니다.
망명하지 않은 4명의 닉시 중 한 명이 늑대인간입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두 명의 망명자는 귀족 출신입니다.
닉스 여섯 명 중에서 두 명이 마법사, 두 명이 공격형 기사, 한 명은 늑대인간, 한 명은 개틀링건... 에에에에에엑?
플로 7명 중에서 2명이 장미의 귀족이고, 4명이 독자 종족으로 참전하였으며, 두 명이 기사입니다.
두 명의 기사 모두 떡장갑을 둘둘 만 탱커입니다. 두 명의 장미의 귀족 모두 협상가입니다.
집계에서 누락되거나, 탄크레드주가 엉뚱한 평가를 내렸다고 생각되시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54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9:24:25탄크레드주의 집계에서 "마법사" 라는 표현은 닉스 능력자를 지칭하는 뜻으로 쓰인 게 아니라. 비물리적인 수단으로 적군의 행동을 방해하거나, 아군을 보조할 수 있는 캐릭터를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
155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9:24:25꽤 쓸데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던지 도끼날에 묻은 피를 털어내며 농담에 크게 반응 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을 빤히 바라보다 큭 웃어버리는 모습에 잠시 고개를 들고 저도 빤히 마주했을 뿐.
"...녹스?"
아무래도 편안히 통성명을 하기엔 주워들은 말이 꽤 충격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제 이름을 말하려 입을 열려던 그가 잠시 입을 다물더니 당신을 다시금 바라보며 말을 씹어 뱉듯 중얼거렸으니.
무어라 더 얘기하고 싶은게 있던 모양이지만, 결국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듯 보이더니 당신 곁으로 다가갔다.
"크롤리 비트레어, 나머지는 나중에 얘기하지." -
156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9:27:48우와아아아! 탄크레드주!! 정리한다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157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9:28:15>>151 아앗 슈엘도 칼리아도 매력적이라 둘 다 만나보고싶지만요! 이기적이면 또 어때요 슈엘의 매력인데!
>>153 헉 탄크레드주 대단해..! 수고하셨어요!
는ㅋㅋㅋㅋㅋㅋ 소네타ㅋㅋㅋㅋㅋㅋ 마이페이스 유열주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어떡해 시트에 제대로 드러내지도 않은(??) (나만의) 비밀이...! 소네타를 제대로 보셨네요ㅋㅋㅋ큐ㅠㅠㅠ 웃겨라ㅏ... -
158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9:28:56>>149
빠르게 제 뒤를 쫒던 인기척이 비명과 함께 멀어졌다. 신시아는 고개를 살짝 틀어 제 등 뒤를 보았다가 곧잘 인상을 쓰면서 도로 앞을 보았다. 총구의 연기를 불며 자신을 브로커라 하는 남성이 신시아의 시야에 들어왔고, 그녀는 잠시 입을 달싹이다가 후우,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 죽고 싶었으면, 도망 오지도 않았겠죠. "
그리곤 어깨를 한 번 으쓱하며 한 마디를 덧붙인다. 잘 부탁드려요- 라고. -
159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9:29:41와 정말 정리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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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9:30:44>>153 진정한 핫산은 따로있었던것이야...(짝짝)
세에레쟝은 눈이 멀었기에 탄크레드와는... 테, 텔레파시같은걸로 대화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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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9:31:00>>153 어썸. 고생하셨어요!!!!!
좀 쉬었더니 아주 곰손이 다 됐네요. 미쳐..(._. -
162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9:32:03>>160 그런 거 해보고 싶어요. 탄크레드는 세에레가 말하는 걸 들을 수는 있는데 자기 수화나 필담은 신시아에게 안 보이니 이걸 어쩌지 어쩌지 하고 쩔쩔매다가, 세에레 손 잡고 손바닥에 글자 써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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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9:33:34둘 다 자면 꿈에서 여러분의 메신저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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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9:33:58>>157 칼리아는 슈엘에게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부르러 간답니다. 물론 빠르게 뛰어가서 옷 갈아입고 다시 오는 것이지만 말이에요.
슈엘:.....(빠르게 질주(방에 뛰어들어가기(옷 갈아입고 가면 쓰기(와하하하하하(액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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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9:34:16>>153 잠깐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M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트폭력 당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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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9:35:08루아는 Be폭력주의자가 아니라 사랑꾼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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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9:35:20>>164 그럼 둘이랑 동시에 대화하고 싶어! 하면 어떻게 되나요 액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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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9:35:44새로이 합류하실 보배로운 뱀파이어님까지 합하면... 열네 명 중에... 여캐가... 일곱 명이 되네요.
성비 어썸. -
169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9:36:06>>157 앗 소네타가 누구야... 소네트입니다 너무 웃겨서 이름도 제대로 안쳤네요 이 빠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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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9:37:15>>167 이 분 초강수를 두셨어
>>168 오.. 어썸!!!'ㅁ' -
171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9:37:20>>168 타농부님께서 이 글을 좋아합니다.
>>162 신시아가 아니라 세에레에요...(수근
손바닥에다 글을 써줘도 못알아듣는 세에레 때문에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것도 보고싶네요! ㅋㅋ -
172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9:37:44>>165 (탄크레드는 카멜리아를 빤히 주시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였다. 의미불명.)
>>166 루아 시엘린 올드로즈 / 남 / 플로 "인큐버스" 장미의 귀족 / 협상가, 마법사 ◆ 특기사항 : 사량꾼, Be폭력주의 협상
이렇게 하면 정확할까요...? (소심) -
173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2277734E+5) 2018. 5. 22. 오후 9:38:20[플로&망명]
"안전한 텔레포트는 보장할 것이고, 여황이 얼마나 제멋대로이고 미친 여자인지 알려주고 있지요. 스팀펑크는 플로에서 치외법권이라 쓰고 닉스에서 식민지라고 읽습니다."
즐거울지 아닐진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레피아와 에벨레이나가 어느새 천막 안으로 들어왔고, 파이퍼는 고개를 끄덕이며 단도를 던져 지도에 내리꽂았습니다.
.dice 1 11. = 5
"..아직도 안정한거여?"
"어느 놈을 족칠지가 중요하니까요."
"하긴, 처음 기선제압을 해야하는겨. 아니면 우리가 뒤져부러. 여튼, 출발할테니 어지러움 조심하그라잉. 알긋제?"
"아, 미리 말씀드리는데...무기 미리 꺼내세요. 바로 모가지를 쳐야하니."
그리고 한 순간이었습니다. 강한 빛이 당신들을 빨아들이나 싶더니 도착한 곳은 무언가가 전혀 다른, 이질적인 마을이었습니다. 안개가 잔뜩 끼고, 어두운 느낌의..
"여보, 이보오, 잘 왔소!! 마음 같아선 차를 대접하고 싶소만 상황이 이런지라..!"
"크아악!!"
"오, 미안하오. 너무 세게 찔렀나."
전장에 가까웠나요.
[망명X]
셋 다 제안을 거절하지는 않았습니다. 류는 "안내요?" 라며 고개를 기울이곤 당신의 손을 덥썩 잡고는 그대로 텔레포트를 했고, 아빌레라는 크롤리에게 "황녀 맞아. 그런데 신경쓰지 않아도 돼."라고 말하며 마찬가지로 텔레포트를 했습니다. 루치페르는 신시아의 대답에 재밌다는 듯 웃으며 "멀미 조심해라." 라는 단 한마디를 꺼내곤 텔레포트를 하였지요.
그렇게 도착했더니, 난리통에서 사람들이 텔레포트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들이 같은 레지스탕스인..것..같습니다만..
"여황도 참 제멋대로지. 자, 맘껏 조져보자고."
루치페르는 코트속에서 총을 꺼내곤 선득히 웃었습니다.
[기사들은 여러분들의 수에 맞춰져 있습니다. 기사들을 공격한다는 레스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기사들의 hp는 120입니다.]
[기본적으로 .dice 30★100. 을 사용하며, 현재 소네트가 존재하기에 최소, 최댓값에 +50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늑대인간은 현재 최소, 최댓값에 +70을 하면 됩니다.]
지옥의 다이스 농간 가즈아! ;)
// 10시 15분까지 받겠습니다ㅜ -
174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9: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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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9:38:44>>153 보기 좋아요! 다만 시트를 살짝 바꿨답니다 :)
-
176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9:38:52>>171 ...신시아라고 잘못 적었길래 한 군데를 고쳐썼더니 한군데 또 잘못 적었네. 마구마구 때려주세요.
-
177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2277734E+5) 2018. 5. 22. 오후 9:39:48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여러분... 망했어요. 5영지면 처음부터 최강자 라인에 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타캐 가즈아아아악!!!
...사실 너는 우리중에서 최약체였어 드립이 나오겠군요 세상마상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8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9:41:15캡틴! 인큐버스의 매혹은 엑티브 이외에도 쓸 수 있나요?
-
179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9:42:06>>175 ...엣, 이제 보니 특성이 바뀌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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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칼리아 (2273701E+6) 2018. 5. 22. 오후 9:42:36".....!"
갑자기 텔레포트를 한 것 때문에 그는 순간 당황했다. 그리고 도착한 곳. 그곳에는 처음 보는 이들이 가득이었다. 저들이 함께 한다는 이들인 것일까. 조용히 그들을 바라보지만, 이내 그럴 여유가 없다는 것을 그는 파악했다.
눈앞에 보이는 이들은 기사들. 그것은 한때 자신과 같은 곳에서 일을 한 이들일 수도 있고 동지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망설임은 없었다. 지금의 자신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했으니까.
"...나도 기사였고, 너희들의 처지는 알고 있어."
노이즈가 짜악 깔려있는 목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이어 그는 등에 찬 건블레이드를 뽑았고, 날개를 펼친 후에 날아올랐고 단번에 위에서 아래로 기사 한 명을 향해 건블레이드의 칼날로 찌르기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것은 그거, 이건 이거지. ...동지이기에 공격을 하지 못한다는 그런 상황은, 영웅에게서 찾도록 해. 나는 영웅이 아니니까."
//
.dice 80 150. = 95
자...그럼 첫 다이스 값은...! -
181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2277734E+5) 2018. 5. 22. 오후 9:42:39>>178 액티브 이외로는..
일상....정도나 막막 미약하게는요...? -
182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9:43:14이럴수가....최강자인데 1탄 보스가 되는 것입니까?!
-
183 카운티아 (1554617E+5) 2018. 5. 22. 오후 9:43:52"전장인가요."
여기서까지 눈을 감고 있을수는 없겠다며, 여성은 눈을 떴습니다. 위압적인 눈이 모습을 드러냈으나 전장터에서 고작 눈보고 쫄 병사는 없을겁니다.
여성도 그것을 알기에 가볍게 무기를 꺼내들어 양손에 들었고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구체적인 작전이 있나요? 아니면 그저 눈앞의 적을 분쇄하면 된다는..?"
여성은 미소지었습니다. -
184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2277734E+5) 2018. 5. 22. 오후 9:44:06넹!! 그렇습니다!!
일단 시트스레에 다녀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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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9:44:19아쉽다 기사 꼬셔보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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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9:45:18"스팀펑크가 마을 이름인가 황자? 그런데 식민지라니-"
지금 시대에도 식민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블라드는 미간을 찡그렸다. 빠르게 긍정을 표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토벌대 소속이거나 망명한 닉스인 이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위험하니까 하지말자 라고 말을 꺼낼 사람이- 있긴하네.
일단 그들과 비슷하게 그에게도 이것은 기회였다. 패배자의 말로에서 그나마 보통의 인생으로 돌아갈 마지막 기회
역전의 마지막 수. 이것마저 실패한다면 더이상 돌아갈 기회가 없다. 그의 인생과 정신을 갈갈이 찢겨 구질구질하게 목숨 연명이나 하겠지.
그게 싫었기에 그는 이 기회를 받아들었다.
그 순간 밖에서 마법진을 만지던 두 사람이 들어왔다.
여전히 구수한 사투리에 당황했으나 블라드의 시선은 단검을 던지는 파이퍼 황자의 손에 고정되었다.
당황하는 일행의 말 소리, 각오를 다지는 사람들, 병장기를 꺼내는 누군가.
그 사람들 사이에서 블라드는 검을 뽑아들었다.
"황제 폐하를 위하여- .. 지금 간다"
강한 빛이 블라드를 휘감았고 그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안개의 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전장이였다.
블라드는 방패를 쥐고 검을 고쳐 쥔 다음 피아식별을 가장 먼저 실시했다.
"파이퍼 황자 싸움은 잘 하는가? - 미안하군 바보같은 질문이였다."
"전력으로 보조할테니 목표를 말해주게" -
187 탄크레드 - 이벤트 (5191865E+6) 2018. 5. 22. 오후 9:45:39새로운 공간. 새로운 장면. 새로운 시련. 새로운 적. 하지만 망설일 것은 없다. 주저할 것도 없다.
닉스의 악랄한 귀족들에게 죽음을. 자비는 없다.
탄크레드의 투구 아래에서, 또다시 동굴에서 새어나오는 바람 같은 을씨년스러운 소리가 울려나왔다. 해골 면갑의 눈구멍 사이로 무언가가 냉막한 빛을 뿜어낸 것도 같았다. 그와 동시에, 탄크레드의 갑옷 사이사이에서 차갑고 소름끼치는 안개가 풀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주변의 소리가, 마치 물 속에서 들리는 것처럼 푹 잠겨서 울리면서, 작아지기 시작했다...
탄크레드는 방패를 치켜들고, 메이스를 뽑아든 채로 적들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쿠드득, 쿠드득 와직, 하고, 그의 거대한 그리브 밑에 짓밟힌 땅이 비명을 지르며 패여들어갔다. -
188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9:46:25왜...왜 아무도 다이스 안 굴려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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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9:47:28아 모두 굴리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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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9:48:35너라면 신경이 안쓰이겠냐며 물으려던 그의 입이 다물렸다, 텔레포트를 마친 뒤 잠시 제 머리를 잡고 고개를 흔들며 불평스러운 몇마디를 중얼거렸고.
허나 눈을 뜬 뒤 둘러본 이 장소는 훨씬 어지러운 상황이었다, 마찬가지로 텔레포트를 하는 사람 몇이 더 보였고 짙은 안개에 명확하지는 않았지만 그들과 맞서는건 분명...
채 피가 다 닦이지도 못한 도끼를 다시금 두 손으로 단단히 부여잡고 잡종과도 같은 반쯤의 늑대인간의 모습으로 그 몸이 먼저 튀어나왔다, 제 앞을 막은 기사를 그대로 두 동강을 내려 했고.
"내 도끼날 앞에서 죽어라, 피를 쏟으면서!"
다른 기사들이 이 포효와도 같은 노성을 듣고 몰리길 기대하며 늑대인간은 소리를 질러대었다.
.dice 100 170. = 138 -
191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9:48:44넹!! TRPG 형식으로 진행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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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9:49:37혼란스러운 와중에도 그녀는 침착히 등에 짊어지고있던 커다란 십자가를 꺼내들어 바닥에 내려놓았다. 쿵, 하고 바닥에 소리가 울려퍼졌으며 한 순간, 그녀의 보이지 않는 두 눈에도 아주 희미한 빛이 드리웠고, 어지러움증이 그녀의 머릿속을 헤집었다.
"우, 우와."
잠시 균형을 잃고 휘청거리던 그녀는 이내 코 앞에 세워둔 십자가를 붙잡아 똑바로 자세를 잡았다.
벌써 이동한 것일까? 주변을 살피듯 고개를 두리번 거리던 그녀는 깊게 숨을 들이내쉬었고 두 손을 모아 작게 중얼거렸다.
짙은 안개가 깔린, 깊고 어두운 느낌의...
외침이 들려왔다.
전장인가.
그녀의 눈 앞에 붉은 새가 일렁이며 날아다녔다. 마치 그곳에 무언가가 있듯 저 멀리 제자리를 맴돌자 그녀는 잠시 세워두었던 거대한 십자가를 들어올려, 엄청 크네.
그것을 휙 하고 던졌다. 어딜 향해? 붉은 새가 맴돌고있는 곳을 향해.
.dice 80 150. = 116 -
193 카운티아 (1554617E+5) 2018. 5. 22. 오후 9:50:06"전장인가요."
여기서까지 눈을 감고 있을수는 없겠다며, 여성은 눈을 떴습니다. 위압적인 눈이 모습을 드러냈으나 전장터에서 고작 눈보고 쫄 병사는 없을겁니다.
여성도 그것을 알기에 가볍게 무기를 꺼내들어 양손에 들었고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구체적인 작전이 있나요? 아니면 그저 눈앞의 적을 분쇄하면 된다는..?"
여성은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곤 총을 들고 주변의 적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dice 80 150. = 91 -
194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9:50:14>>186
.dice 50 150. = 131 -
195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9:51:18"어머나! 시작부터 피 튀기는 전장인 것이야요? 피가 아름답게 꽃을 수놓고 썩은 시체들이 모여 산을 이루는 곳이라니... 정말로 낭만적이어요!"
소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로 와들와들 떨었답니다. 이것은 겁을 먹어서 그런 것일까요? 아니요, 소녀는 겁을 먹지 않았사와요. 소녀는... 소녀는...
너무 기뻐서 주체할 수가 없어!
"자아, 그럼 전투 시작이와요. 제가 흩뿌리는 총알들에 고깃덩이가 될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이와요."
깔깔깔. 선득한 비웃음이 울려퍼졌사와요. 소녀는 개틀링 건을 꺼내들고 열심히 발포했답니다!
.dice 80 150. = 108 -
196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9:51:53황자가 보장하지 않은 즐거움을 이미 맛보고 있다는 듯, 그저 웃음이 만연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거린 소네트가 언제부터인가 천막에 들어온 둘을 눈치채고 눈을 빛냈다. 그중 한 명은 그녀의 스승격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니, 친숙할 만도 했다. 지도에 꽂아진 단도를 보며 제 치맛속에 숨겨진 단도의 위치를 떠올리던 그녀가 자연스레 가장 익숙한 무기를 손에 쥐었다. 쇳조각이 군데군데 박혀있는 흰 채찍은 오늘 처음으로 세상의 빛을 볼 터였다. 그들의 대화를 듣고 이어질 일을 대강 예측해낸 덕에, 빛이 사라지자마자 허둥지둥 거릴 일은 없었다. 아니,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더라도 그녀의 성격 상 그럴 일은 없었겠지만.
어둡고 안개가 낀 전장에 선 소네트의 손이 익숙한 곡선을 그렸다. 식민지라, 좋다. 어차피 생명이란 꺼져가는 등불. 나약하고 부질없어 지켜주지 않으면 한순간에 스러져버리는 것. 생명이란 한낱 깃털처럼 가볍고, 제가 원하는 것을 쥐여줄 수단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는 존재에게 목숨을 건 싸움이란 큰 감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이런. 드레스를 조심해야지."
제게 달려오는 기사를 향해, 채찍이 바람을 갈랐다. 소네트는 무심코 웃었다. 벌써부터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듯하다.
: 기사를 공격한다. .dice 80 150. = 149 -
197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9:52:28>>196 죽창...!
-
198 탄크레드 - 이벤트 (5191865E+6) 2018. 5. 22. 오후 9:52:47< >>187에 이어서 >
탄크레드는 가장 먼저 전열의 앞으로 걸어갔고, 이쪽으로 달려오는 기사 한 명을 바라보더니, 순식간에 자세를 굳히고는 기사를 향해 방패를 밀어쳤다.
.dice 80 150. = 83
-
199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9:53:09>>198 강하다 소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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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9:53:13파이퍼 황자님의 단도가 지도에 꽂히는 순간, 소제는 무언가 다른 마을에 서 있었습니다.
그 곳은 안개가 짙었지요.
" 환영이 격합니다, 그럼, 응하겠나이다. "
등에 매두었던 깃창을 양 손에 쥔 소제는 창날을 뒤로 하며 깃창의 손잡이, 봉 부분으로 앞에 선 기사를 후려쳤습니다.
" 부탁입니다, 물러나 주십시오. "
.dice 80 150. = 92 -
201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9:53:21...소네트 왜이리 진심인거지 (당황 약 최대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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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9:53:28화려하게 최저치를 갱신한 탄크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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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9:55:04루아는 활을 들어 쏘았다.
.dice 80 150. = 130 -
204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9:55:45저의 다이스값은 눈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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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9:56:34어차피 튜토리얼이니까 모두 심각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우리..!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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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9:57:47>>173
뭐야, 이 난리통은. 약한 울렁거림 -아마도 멀미, 괜히 멀미 조심하라고 한 게 아니었다- 을 느끼면서도 신시아는 빠르게 주위를 훑었다.
" ...레지스탕스식 신고식이에요? 오자마자 아주 난리도 아니네. "
이어 신시아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사들. 그래, 기사들이었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던 신시아는 느닷없이 날개를 펼치더니 공중을 날아가며 품 속에서 단검을 꺼낸 후, 기사들이 모여 있는 곳을 향해 그대로 하강하며 그중 하나의 얼굴을 향해 칼날을 겨누고 달려들었다. 조지자면 조져야지.
" 누군지는 몰라도 미안해. 이제 더 이상 기사가 아니라서, 같은 처지라고 주춤거릴 일도 없어졌네. "
.dice 80 150. = 125 -
207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9:59:43신시아 나쁜뇬이네.... 사람 얼굴을.. (신시아: 머야?
다들 다이스 값 어썸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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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00:25맞아요 튜토리얼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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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10:00:40앗 계속 굴리면 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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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10:04:33흰 채찍에 붉은 자국이 남았다. 채찍에 들러붙은 찌꺼기를 털어낸 소네트가 연이어 채찍을 휘둘렀다. 팔찌를 장식한 루비가 흔들린다. 제법 수가 줄어가는 모양새를 보아 일찍 끝이 날 판이었다. 그렇게 진심을 다할 필요는 없었다고, 소네트는 홀로 고개를 주억거렸다.
.dice 80 150. = 128 -
211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0:06:24어...계속 굴릴 필요 없이 레주의 레스가 올라오면 반응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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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10:06:50아마도 그럴 거 같네요, 언제까지 레스를 받겠다고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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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0:13:54이얍,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여러분 곧 끝났어요..! 허접한 이벤트지만..(;-; -
214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10:14:46천천히 하세요!
-
215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0:16:38처...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레주! 그리고 전혀 허접하지 않았어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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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0:16:39열 명이 넘는 인파가 와글와글 참여했으니 진행이 밀릴 만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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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19:50캡틴 느긋하게 하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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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22:39보고서 쓴다고 계속 왔다갔다.. 느긋하게 하세요 캡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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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백야주 (5366695E+5) 2018. 5. 22. 오후 10:27:34얍 시트 통과되고 갱신합니다! 그리고 캡 천천히 해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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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28:15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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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10:29:02힘내라 캡틴...!
글고 백야주 화녕해요! -
222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0:29:15어서 오세요! 백야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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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10:29:54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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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10:30:48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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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0:32:45아...그리고 이거 말해도 되나...혹시 닉시이고 망명하지 않은 이들 중에서 슈엘이 칼리아인 것을 들키지 않게 옆에서 도와주는 조력자 느낌의 이를 선관으로 구해봅니다! 어..대가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도움이 필요하면 슈엘이 도움을 줄 수 있고, 슈엘이 어느정도 신뢰하는 그런 느낌이 보장됩니다. (필요없음)
사실 임시스레에서도 구하긴 했지만 아무도 없으셔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
226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32:48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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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10:33:44카멜리아주는 잠깐 씻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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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33:53>>225 선관.. 선관 가능하려나...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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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34:05>>225 선관 같은 느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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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34:15다녀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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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34:37다녀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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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10:34:41앗 잠깐 다른 거 하느라.. 어서 오세요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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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백야주 (5366695E+5) 2018. 5. 22. 오후 10:35:00선관...(팝그작(???
모두 안녕하세요!XD -
234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36:01그러고보니 저희 스레 선관은 따로 스레없이 짜도 괜찮나요? 아니면 그냥 초면인걸 기본으로 깔고 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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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36:05>>233 (팝콘 한 주먹 집어감(야 이인간아(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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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0: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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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37:41>>234 저도 그게 궁금하네요'ㅁ' 사실 아무 생각 없었는데(...) 슈엘주가 선관 구하시는 거 보니까 쪼금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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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10:38:15선관 있으면 돌릴 때 편하기는 하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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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38:30>>236 짱구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알겠습니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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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38:35히어로와 사이드킥 같은 느낌이라 굉장히 멋질거 같네요. 하지만 제 캐릭터는 망명을 했다는 슬픈.. 하지만 구경하는것도 재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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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세에레◆NUTUc5W9lE (2912849E+5) 2018. 5. 22. 오후 10:38:38앗 저 잠깐...
잠수... 는 상황보니까 슬슬 이벤트끝인거같고
미리 모두들 수고했단 말 드릴게요 :3
2시간 뒤에 봅시닷! -
242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0:39:02기사들이 쓰러져가고, 다른 기사들은 공격을 하려다가도 움직임이 멈추더니 그대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홀로그램에서 보았던 소년이 혀를 차며 빨리 끝내라고 웅얼거리며 계속 기사들을 멀리서 응시했고, 파이퍼는 잠시 고민하다 손가락을 튕기며 평온하게 말했습니다.
"눈 앞의 적을 분쇄하는 것이 좋지요. 우리는 정보공작이나 그런 걸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는 때려부술 뿐이지요. 닉스에선 구체적인 방법을 짜봤자 조종을 당해 누설하면 끝장이니 숨어서 도우는 조력자들의 소리를 듣는 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그는 옅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찌 이리도 평온한지요.
"목표는 여황의 목을 떼는 것. 망명하지 않은 자는 사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반역자입니다. 반역자에게 법은 필요가 없지요."
"이보오, 맞는 말이오. 그런데 이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지 않소?"
"오, 마틴. 오랜만입니다."
"닥치고 좀 공격해요 아바마마!!! 나 지금 석화 유지하는거 뒤질맛이라고!!!"
"아빠 좀!!!"
"아, 미안하단다."
...무시하고 공격을 하려 했을 때, 한 남성이 걸어나오며 두 눈을 감았다 떴습니다.
"...파이퍼 황자인가. 역겹군. 정말로 반역을 꾀하고 있었다니.."
검은색의 코트. 2급 마법사인가요. 그는 기사들의 석화를 간단하게 풀어버리며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전부 잡아들여 목을 베어 바치면 오르카 영지가 원래대로 돌아오겠지."
2급 마법사 - Hp.800
남은 기사의 수 - 6명
// 11시까지 받겠습니다. 마법사와 기사를 한꺼번에 공격하는 중복공격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 -
243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39:39세에레주 2시간 후에 봐요. 저는 선관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선관맺은 사람들이랑 정작 돌려보질 못한다는 슬픈 저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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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0:39:40다들 다녀오시구 아이고 잘못 적었다. 마법사쟝 hp 500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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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0:40:00아앗...다녀오세요...! ;w;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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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백야주 (5366695E+5) 2018. 5. 22. 오후 10:41:14다녀오세요 세에레주!!
>>243 (토닥토닥) -
247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41:50세에레주 다녀와요! 헉.. 저도 사라져야 할 것 같은데. 이번 반응레스만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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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카운티아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42:23"2급 마법사인가요. 사실 꽤 흥미가 깊답니다."
본래라면 3급인 여성은 2급 마법사에겐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강한 조력자들과 임시적인 동료들이 있는 상황.
이럴때 개겨보지 언제 개겨보겠냐는 마음가짐으로 여성은 슬그머니 뒤로 돌아가 마법사의 등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어차피 당신만 죽이면, 다시 기사들은 석화되지 않겠어요?"
여성의 눈이 번뜩이며 입꼬리가 한껏 올라갑니다.
.dice 80 150. = 83 -
249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42:48다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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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백야주 (5366695E+5) 2018. 5. 22. 오후 10:43:11저는 두통이 점점 심해져서 조금 관전할게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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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칼리아 (2273701E+6) 2018. 5. 22. 오후 10:43:35"......"
검은색의 코트를 바라보며 그는 혀를 찼다. 마법사인가. 겨우 끝났다고 생각한 전투를 재개하면서 전부 잡아들여서 목을 벤다는 그 말에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간단하게 지금 저것은 자신을 죽이겠다는 이야기.
그것은 그에게 있어서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소리였다. 이어 그는 날개를 펼친 후에 날아오르는 척 하다 마법사에게 달려들었고, 건블레이드의 칼날을 있는 힘껏 강하게 휘둘렀다.
"너 같은 녀석이 나는 3번째로 싫어."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노이즈가 섞인 목소리가 들렸지만, 그 안에서 들려오는 것은 작은 분노였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노이즈는 강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참고로 2번째는 영지의 주인과 여황이지."
뒤이어 그는 제로 사격이라는 느낌으로 마법사에게 총알을 발사했다. 한 번, 두 번, 세 번....
//
.dice 80 150. = 82
타깃은 2급 마법사!! -
252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0:43:57....다갓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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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44:36쉬시는분들 쉬고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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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소네트 A. 폰토스 (9807502E+5) 2018. 5. 22. 오후 10:45:14안돼 폰이 죽는닷...! 배터리가 거의 다 되고 아직 집이 아니라 잠수타야할 것 같네요 ㅠㅠ 오는 건 새벽 늦게..? 못 올 수도 있구요. 아직 이벤 끝나지도 않았는데 죄송합니다 8ㅁ8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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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46:03소네트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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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10:46:34듣던대로 닉스의 정신공격은 상당히 유명한 모양이다.
파이퍼 황자와의 대화를 끝내며 가볍게 기사 한명의 목을 바닥으로 낙하시킨 블라드는 건틀릿으로 검날에 들러붙은 피를 털어내고는 다시 다른 기사를 상대했다.
"파이퍼 황자-! 그렇다면 여황의 목을 베기 전 까진 플로의 파견단도 닉스의 레지스탕스도 계속 협력관계라는 뜻 으로 들어도 괜찮겠나?"
여황이 죽지 않는다면 닉스에 평화가 찾아오지 않는다니 너무 암울하다.
다시 다가온 기사를 방패로 후려치며 새롭게 상대를 찾을 무렵. 검은색 코트의 남성이 그들을 향해 천천히 다가왔다.
남은 기사는 6. 그것도 몇몇은 석화이기 때문에 전투불능이니 간단하겠지.
"여기 직접 온 걸 후회하게 해주마 마법사. 네 기사들은 대부분 끝장났으니까 말이야."
그러나 그 순간 마법사가 석화 마법을 아주 간단하게 풀어버리고는 목을 베어버리겠다는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 -"
"적어도 죽을 시간은 벌었구나"
블라드는 다시 검을 쥐고 자세를 잡으며 다른 기사와 대치했다.
방패 옆 면에 검날을 받쳐세운 특이한 자세였지만 천천히 발을 움직이는게 매우 숙련된 전투병의 모습이였다.
"파이퍼 황자. 기사들은 내가 상대하지. 그대는 마법사를-!"
그 말을 끝으로 블라드는 한 발을 앞으로 내밀며 빠르게 스텝을 밟아 기사의 검을 방패로 올려치면서 자신의 검을 내질렀다.
.dice 50 150. = 113 -
257 탄크레드 - 이벤트 (5191865E+6) 2018. 5. 22. 오후 10:48:18마법사를 목격한 순간, 탄크레드의 해골 투구가 그 쪽을 향했다. 언뜻, 해골의 눈두덩이 안에서 창백한 빛 같은 게 일렁이는 것처럼 보였다. 다음 순간, 방패에 맞아 나동그라진 기사를 내버려두고, 탄크레드의 그 육중한 거체가 방패를 앞세운 채로 섬뜩한 안개를 흩뿌리며 마법사에게로 맹렬히 돌진했다. 탄크레드가 맹목적으로 돌진하며 한 발짝씩 내딛을 때마다 대지가 쾅쾅거리며 비명을 내질렀다. 그리고, 방패 뒤에서 메이스가 튀어나와서는 마법사의 머리를 정확히 노리고 날아들었다.
2급 마법사를 타겟으로
.dice 80 150. = 85 -
258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0:48:4180대를 못 벗어나는 탄크레드의 주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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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0:48:45으아아아...안녕히 가세요..! 소네트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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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0:49:50현재 마법사의 남은 체력은 137. 어느 분이 137 이상만 띄워 주시면 마법사는 잡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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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0:49:55앗, 늦었지만 신입분 어서오시구요!!! (팡파레 팡팡)
가시는 분들은 안녕히 가세요..! :3! -
262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0:50:13쉬시다 오세요, 소네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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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0:50:50아니... 계산 미스. 블라드의 공격은 기사를 향한 것이었군요. 250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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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10:51:26주변으로 들어오는 여러 이야기가 귓전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사방에서 넘쳐오르는 피의 향기와 살이 찢기는 소리만이 증폭되어 들려오는것 같았다.
얼굴에 피가 튀어 털은 붉게 물들었고, 무구를 잡고 있던 두 팔은 점점 더 힘이 들어가 무기를 제 뜻대로 놓을 수 있을것 같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 분노를 해소할만한 대상이 눈에 들어왔고.
제대로 된 말이라고 할 수 없는 노성을 지르며 검은 코트를 걸친 마법사에게 날아들어 도끼를 내리찍으려 했다.
.dice 100 170. = 156 -
265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10:52:05근데 저녀석 협상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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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10:52:32.dice 80 150. =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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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0:53:12유감이지만 보스와 이벤트적인 외전보스를 제외하면 불가능합니당..
쟤네는 협상을 시도하면 자결을 선택해용 ;3 -
268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0:54:55미처 못 봤네요...백야주.... ;w; 머리...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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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10:54:58소제는 눈 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천천히 파악했습니다.
기사들이 멈추었다가, 다시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의 근원은 저 마법사겠지요, 목숨을 앗는 것은 썩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허나, 여기서 멈추었다가는 우리가 도우러 온 이들의 목숨을 저들이 앗아갈 지 모릅니다.
소제는 입을 꾹 다물고 각궁을 꺼냈습니다, 각궁엔 붉은 깃의 화살이 걸렸고, 시위 튕기는 소리와 함께 화살은 바람을 가르며 마법사의 미간을 노렸습니다.
"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 이것뿐이라니, 통탄할 노릇입니다.. " -
270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55:21검은 코트. 마법사인가? 신시아는 어느 새 제 얼굴에 튄 핏방울을 옷소매로 문질러 닦다가 기사들의 석화를 가볍게 풀어버리는 남성을 가만히 응시했다. 맞네. 검정이 뭐더라, 2급이었나? 그러다가 다시 푸, 하고 힘주어 숨을 내뱉더니 품 속에서 동그랗고 손바닥만한 크기의 무언가를 꺼냈다.
" 아.. 왜 또 2급이야.. 왜.. "
올 거면 좀 3급 4급이 오던가. 좀 더 쉬운 사람 원한다고 순순히 와 줄 리가 만무하지만, 아. 이 몇십 분 만으로도 앞으로의 고생길이 훤히 내다보여.
나쁘지 않네.
신시아는 날개를 펴서 날아오르더니, 5초 타이머를 맞춘 폭탄을 마법사의 등 뒤에 떨어뜨렸다. 5, 4, 3, 2...
.dice 80 150. = 143
-
271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0:57:18그리고 이어지는 주사위들이 하나같이 오버 120의 화끈한 딜을 쌔려박으며 거짓말같은 마법사 오버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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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57:57>>270 타깃 마법사!
머리 아프신 분은 쉬시고.. 가시는 분은 다녀와요! -
273 카운티아주 (1554617E+5) 2018. 5. 22. 오후 10:58:1283이 나온 저는 그저 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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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59:14아 자ㅏㅈ잠깐 143? 뭐야 폭탄 화력 대박적이네요 폭탄만 써야하나(저기요
-
275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0:59:31>>273 (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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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1:00:0183이...뭐가 어떻다는 거지요...전 82라구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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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1:01:19>>276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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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백야주 (5366695E+5) 2018. 5. 22. 오후 11:01:47저는 두통이 너무 심해져서 이만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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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카운티아주 (9865699E+6) 2018. 5. 22. 오후 11:02:20백야주 쉬셔요
-
280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1:02:26백야주 푹 쉬시구..!
아아니 여러분들 괜찮습니다...다갓이 여러분을 가호할거애오...다갓도 점점 늘어날거구 막.. -
281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1:02:41백야주 들어가세요! 저도 씻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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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1:03:48>>280 그리고 상대편 난이도도 높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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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11:04:47백야주 안녕히 가시고 신시아주는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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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11:04:48들어가시는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혹시 다이스 값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늑대인간의 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깨알홍보 -
285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1:04:52안녕히 가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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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카운티아주 (9865699E+6) 2018. 5. 22. 오후 11:05:03다녀오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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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1:09:04늑대인간의 길이라...! 하지만 전 기사를 해서 슈엘을 만나고자 하는 이가 누군지 만나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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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11:12:22>>287
평소에는 인간처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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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1:13:34>>288 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 그..그래도 이미 시트를 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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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13:46제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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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카운티아주 (9865699E+6) 2018. 5. 22. 오후 11:14:0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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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1:14:29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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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11:14:4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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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11:15:59잘 돌아오셨습니다, 카멜리아주.
>>289
아쉬워라.. (눈독 들임) -
295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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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카운티아주 (9865699E+6) 2018. 5. 22. 오후 11:31:12와 밤에 만나면 공격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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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1:33:20"네, 협력하는겁니다."
파이퍼는 그리 말하며 평온히 손가락을 들어올렸습니다. 마법사는 공격을 막아내려는 듯 손을 뻗었지만 제 몸이 그대로 굳어버리자 당황스러운듯 눈을 굴렸습니다.
"...어?"
그대로 총에 맞고, 미간에 활이 박힘과 동시에 도끼에 산산조각이 나더니 메이스의 육중한 공격에 머리가 날아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육체조차 남기지 않고 터지나....싶었건만. 루치페르가 잘린 목을 들고오더니 겨우 형체가 남은 것 같은 몸뚱아리에 그것을 어떻게든 붙였습니다. 아빌레라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고, 파이퍼는 그제서야 마법사를 멈춘 손을 거두곤 시체에게 다가가 그것의 살점을 구둣발로 짓밟고 땅에 비볐습니다.
"누가 너를 보냈느냐."
죽은 시체에게 무슨 말을...
".......르.......ㅏ-...."
...하는군요. 류는 조용히 두 손을 모아 소맷단에 가리곤 옅게 웃었습니다. 아빌레라는 두 눈을 크게 깜빡였습니다.
"아바마마가 죽은 자까지 조종할줄은 몰랐는데.."
"그가 예전에 왜 미친 폭군이라 불렸겠어요."
시체는 발작을 하더니 축 늘어졌고, 스팀펑크의 수장은 어느새 걸어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이보오, 자네도 늙었구려. 예전엔 그 시체들로 장난질을 하더니만."
"그땐 철이 없었지. 깨달은 바가 있고 속죄하는 게지요."
"그래서, 어느 영지에서 보낸건가?"
파이퍼는 슬픈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이르 오르카."
"자네의 측근이었던 자 말인가?"
"..."
"....가까운 영지오."
...그렇게 정해진 처음 행선지는 유감스럽게도...
그의 측근이었던 자 였습니다.
일단은 쉬도록 합시다.
// 허접했지만..수....수고 많으셨습니다..! 8ㅁ8 -
298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1:33:22오오오...오오오...엄청난 포스입니다...!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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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34:03수고하셨어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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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1:34:23선관은 허용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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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카운티아주 (9865699E+6) 2018. 5. 22. 오후 11:34:43수고하셨어요. 시체 조종이라..
캡틴 질문이 있어요. -
302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1:34:58수고 많으셨어요, 레주!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어요!
>>298 뚜껑 안의 내용물까지 보시면 뒤로 나자빠지실걸요... -
303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1:35:01넹! 질문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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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1976231E+5) 2018. 5. 22. 오후 11:35:25폭풍같은 첫 이벤트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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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카운티아주 (9865699E+6) 2018. 5. 22. 오후 11:35:39위키에는 자기 캐릭터 그냥 추가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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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36:14카멜리아 선관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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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1:36:21탄크레드 얘는... 우왓 선관불가 캐릭터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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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이름 없음 (5366695E+5) 2018. 5. 22. 오후 11:36:41다들 수고하셨슴니다:3 약 먹으니 살 것 같아오:3
아 맞다 무기... 추가해더 되나오 캡틴?:3 생각해보니 백야쟝 무기가 없었어오.. :3c -
309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11:39:12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캡틴.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310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11:40:16수고하셨어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311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1:41:061번째 보스는 오르카로군요... 음..음...! 아무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레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선관은 허용이로군요...! (끄덕) 음... 슈엘은 조력자 정도만 선관으로 구할 생각이에요. 아무래도 사람을 신뢰하는 이도 아니고 그렇다보니... 선관을 짜기는 조금 힘들 것 같고....무엇보다 플로 출신이나 망명한 이와는 알고 지냈을 것 같지도 않고...;w;
-
312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1:42:19추가하셔도 좋습니당!!
헉 약 드셨다니...무리는 마시구... 앗 무기 추가는 환영이애오!!!! (부둥부둥)
그리고 이번엔 제가...어...너무 정신이 없어서...이벤트도 이상하고..죄송해요 8ㅁ8....
+)
파이퍼: 젊을땐 시체를 조종하고 그랬지요.
마틴: 200년 전 일이 아니오~
파이퍼: 그땐 정말 죽일듯 싸웠는데 말이죠.
마틴: 그때 자네가 내 팔을 날렸을 때 얼마나 아팠는지!
아빌레라: 와...진짜 살벌하게 대화한다... -
313 카운티아주 (9865699E+6) 2018. 5. 22. 오후 11:44:42사람도 많고 시트도 들어오고 해서 캡틴이 힘드실까 걱정이 되네요, 혹시 위키 추가나 정리 같은것만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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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1:44:53진행은 충분히 좋았어요! 기죽지 마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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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45:15맞아요! 이벤트 진행 충분히 재밌었는걸요. 너무 상심하지 마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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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11:45:18이벤트 느낀점.
재밌었다.
등장은 워프가 최고
보스가 나타나자 모두가 동시에 마법사를 패는게 조직폭력배 같았다.
무서웠다. -
317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45:47>>316 조직폭력배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러니까 우리가 깡패 같자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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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1:45:52전혀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완전 멋졌습니다..!!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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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1:46:56>>313 헉...그래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릴거애오..88...
이벤트가 재밌..었다니...(감동)(울먹)
아아니 조직폭력뱈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20 백야주 (5366695E+5) 2018. 5. 22. 오후 11:47:53충분히 멋졌르니 기죽지 않르셔도 됩니다!!>:3
>>316 조직폭력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
321 Allen (6906901E+5) 2018. 5. 22. 오후 11:47:54레스주들 : 니가 기사 무리의 리더 맞지? 이 녀석..
마법사 : 한 번 만 살려주세요..
파이퍼 황자 : 어이 끌고와!
고인능멸까지 당한 이름모를 2급 마법사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
322 우연, 인연, 운명. ◆AqXmlOYXRM (9725552E+6) 2018. 5. 22. 오후 11:48: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세상마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합니다, 앨런주. (????) -
323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1:48:51>>316 특히 탄크레드가 또 80대 주사위를 띄우고 나서 바로 뒤이어지는 세분의 공격이 다 합해서 마법사 피의 65퍼센트에 육박하는 핵딜인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달달달) 우리 팀원 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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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카운티아주 (9865699E+6) 2018. 5. 22. 오후 11:50:02그럼 일단 내일 레스주 캐릭터들을 추가할게요. 혹시 이벤트 정리도 필요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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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Camelia von Syndrom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50:37앨런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러니까 마법사가 불쌍해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멜리아는 무-해합니다. 아마도 -
326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11:51:11뭐 어떻습니까. 그만큼 협력을 잘하는 동료들이란건데요.
..좀 잔인하긴 했지만 음. -
327 이름 없음◆SGTLpnufaE (8160497E+5) 2018. 5. 22. 오후 11:52:31(시트 통과를 기다리며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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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신시아 스트레인지 (524422E+59) 2018. 5. 22. 오후 11:53:48갱신~! 모두들 첫 이벤트 수고하셨어요~ 'w'
선관 되는군요. 좋아. 머리 말리고 돌아옵니다. -
329 슈엘주 (2273701E+6) 2018. 5. 22. 오후 11:55:21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327 앗...! 시트가 통과되면 그때 만나요!! 신입분...! 이라기엔 저도 신입이군요! 와하하!! -
330 크롤리 (7853943E+5) 2018. 5. 22. 오후 11:55:46>>327
오, 어서오세요.
보팔소드 컴퍼니의 카엘라 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331 카운티아주 (9865699E+6) 2018. 5. 22. 오후 11:55:49사실상 다들 신입 아닌가요? 시트 통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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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백야주 (5366695E+5) 2018. 5. 22. 오후 11:56:30다들 엄ㅡ청나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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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탄크레드주 (5191865E+6) 2018. 5. 22. 오후 11:57:05카운티아주! 탄크레드의 경우, 스레디키의 문서제목은 "침묵의 기사" 로 해두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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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카운티아주 (9865699E+6) 2018. 5. 22. 오후 11:58:32>>333 괜찮지 않을까요? 캡틴에게 문구만 알려달라고 하려했는데 자율로 변경해도 딱히 문제가 있진......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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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루아 (7822219E+5) 2018. 5. 22. 오후 11:58:39루아도 선관 구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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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03:08음..음...선관이라...(끄덕) 모두가 짜는 선관을 저는 조용히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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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03:232시간이 넘어버렸지만 세에레주 다시 갱신이에요~
3일이나 더 일을 해야 주말이라니... -
338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2:04:17선관... 저는 관전을 하겠읍니다... :3
백야: (눈 빤짝)홍차-!!!!!
백야주: 너 님 껍데기(끄덕)
백야: (._. ) -
339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12:04:33세에레주 어서오세요.
주말... 오늘도 휴일이었건만... 사라져갑니다... -
340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12:04:38컴백했습니다! 슈엘주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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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2:04:41어서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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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12:05:04세에레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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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2:05:12후일... 저는 일을 했읍니다..(끄억)
하루가 너무 짧아어...(흐ㅡ릿) -
344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05:50>>334 그게... 탄크레드의 경우는 제가 위키 문법 자체는 작성을 끝냈는데 스레디키가 회원제로 바뀌어서 등록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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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06:04어서오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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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06:08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저..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앗...그리고 저 있습니다! 신시아주! (손 흔들흔들) ...그리고 그 와중에 백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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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06:08세에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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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세에레◆NUTUc5W9lE (6640129E+5) 2018. 5. 23. 오전 12:06:25앗, 루아주 선관 찾고계시던 것 같은데 혹시 세에레랑 선관 짜지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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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12:06:30맞아요, 하루가 너무 짧아.. 하루가 48시간이어야 합니다.. 보고서 아직 다 못 썼어.... 엎을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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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07:23....보고서라니..이 밤에 보고서라니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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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세에레◆NUTUc5W9lE (6640129E+5) 2018. 5. 23. 오전 12:07:46하루가 48시간이면은 일해야하는 시간도 두배! 안 되ㅣ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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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07:50중장거리 저격수를 담당할 예정인 카엘라입니다.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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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12:07:52>>346 좋아요! 그러면.. 아까 말 나왔었던 그 선관 한번 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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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카멜리아주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08:02카멜리아주도 선관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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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전 12:08:37살려주세요 캡틴 죽는다 아이고
((이분 시트 두번이나 날림)) -
356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08:47어서오세요 카엘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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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09:22캡틴 어서오세요. 아까 한 질문이지만 스토리나 이벤트 정리도 필요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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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카멜리아주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09:39카엘라주 어서오시구 캡틴...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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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12:09:42>>350 미룬 죄가 큽니다... 후.. 12시까지 완성 안 되면 엎을거라 하려고 했는데 지금이 12시 8분이네요 '-'
>>351 취소하겠습니다 오마이갓 (죽ㄹ음
카엘라주 어서 와요~ -
360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10:05카엘라주 어서와요~ 환영환영!
>>354 핫 호옥시 세에레랑 시트짜지 아늘래요? -
361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전 12:10:09스토리랑 이벤트.....제가 넘 일을 시키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어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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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12:10:17아.. 캡틴... (꼬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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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11:02시트랜다 선관...(흐릿)
캡틴 힘내요 흑흐윽..(토닥토닥) -
364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전 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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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카멜리아주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11:13>>360 앗 네네! 좋아용! 그 세에레주는 혹시 어떤 관계 짜고 싶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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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11:26캡틴이 갈려나가다 죽어버리면 그것도 곤란한걸요 ^^
더 도울게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시트 정리든 뭐든요. -
367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2:11:43[전투가 끝나고-]
블라드는 시체를 열심히 끌었다. 상당한 무게 때문에 지칠법도 했지만 그는 이런 '처리'가 익숙한건지 불편하거나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주검의 다리를 붙잡고 한 쪽으로 끌어당겼다. 기묘하고 추잡한 산을 이룬 그 시체를 보며 블라드는 하이에나 마냥 묵묵히 그것들을 바라봤다.
싸운다. 죽인다. 전리품을 취한다. 이것은 용병의 일생이지 기사가 할 법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는 기사의 자리를 더이상 원하지 않았다.
그에게 남은 기사도는 상당히 뒤틀려 있는게 전부-
블라드는 벨트에서 연초를 꺼내 입에 물었다. 불이라도 붙이기 위해 성냥을 찾았지만 남은 성냥은 단 하나.
어쩔 수 없이 블라드는 연초를 집어 넣고 수통에 담긴 독한 술을 들이켰다.
'저들도 한 가정의 아버지거나 꿈이 창창한 청년이였겠지.'
이미 죽어버렸기에 이런 행동은 기만이라는 것을 그는 누구보다도 잘 안다. 하지만 이렇게 명복을 빌어주는 '척'이라도 하지 않는다면 불안하다.
가끔씩 꿈에 나올까봐 그는 그것이 두렵다.
산 것들은 무섭지 않다. 그는 이미 이런저런 경험을 전부 겪어봤기에 산자가 보여주는 것은 더이상 그를 두렵게 만들지 않았다.
그래도 역시 죽은자는 무섭다. 꿈에 나오는 죽은자는 더더욱 무섭다. 그 죽은자가 내가 죽인 사람이라면 그 공포는-
블라드는 독한 술을 시체 산에 부었다.
그리고 조용히 성냥에 불을 붙이고 그 산에 가볍게 성냥을 튕겨 넣었다.
닉스의 첫날밤을 흉흉하게 비춰주는 저 불은 틀림없이 망자의 미련이 잔뜩 섞여있을 것 이다.
오늘 밤은 쉬이 잠들 수 없겠지.
[1일차 End] -
368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2:11:59카엘라주 어서와요!!
캡틴...8ㅁ8(부둥부둥가 -
369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12:44개인적으로 진행에서 해 보고싶은건 버스터콜이네요. 라이플 난사 해놓고 시간정지 해 놨다가 모든 탄환들의 시간정지를 풀면...콰콰쾅
-
370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13:09아이고 캡틴 수고하셨습니다(둥기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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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전 12:13:24아아니 잔인하시다...힝구힝 다들 고마워오..(부둥받음
그리고 앨런...(울먹 -
372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2:14:48앨런....(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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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2:15:06>>371
뭔가 현실적인? 생명을 갈취하는 것에 이골이 나버렸지만 싸우는 것 말고는 해답이 없는 걸 표현하고 싶어서-
앨런은 지친 기사입니다! -
374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15:11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반갑습니다!! 그리고 레주....;w; (토닥토닥)
>>353 음. 좋아요! 한번 짜보도록 해요! 일단 신시아도 그렇고, 슈엘도 그렇고 둘 다 닉시고 기사잖아요? 일단 출생지가 다르니까 같은 곳에서 일한 것은 힘들 것 같거든요. 제가 볼때는... 일단 신시아는 스완이고 슈엘은 레오네의 지역이니까요. 그럼..음... 두 사람을 부리던 귀족이나 마법사가 서로 만나거나 해서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서로 힘을 합쳐서 탈영을 했다는 느낌의 선관은 어떨까요? 슈엘은 탈영을 했으니까 자신의 얼굴을 일단 가리기 위해서, 변장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괜히 얼굴이 팔려서 좋을 것이 없기도 하니까요. 그때 신시아도 있었기에 슈엘이 칼리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슈엘은 일단 같이 도망쳐온 이고 같은 처지고 도망칠 때 도움을 받았으니까, 그래도 나름 신뢰를 하고, 가끔 슈엘=칼리아라는 것을 숨길 수 있게 이후에도 도움을 준다...라는 느낌이 어떨까라고 생각하는데 신시아주의 생각은 어떤가요? 물론 신시아가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슈엘이 도와준다라는 설정도 괜찮고요. 슈엘의 성격상 절대로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는 애는 아니기도 하고요. -
375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15:28>>365 서로 눈에 관련된 특징이 하나씩 있으니까 그와 관련해서 자그마한 이벤트를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카멜리아가 어릴 적에 닉스에서 플로로 망명을 하고난 뒤 대략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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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16:47세상에 버스터콜이라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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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카멜리아주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18:26>>375 아직 구체적으로 짜진 않았지만 대략 화이트 로즈 영지에 있다는 망명한 닉시들 마을에서 자라났다는 설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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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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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19:47그림이 너무 심심한데 측면광을 하나 더 넣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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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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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20:35멋지고 귀여워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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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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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23:37>>3821 와! ㅅ...시리도록아름다운눈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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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전 12: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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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12:26:26와 탄크레드주...
디아블로 그림 작가세요...? -
386 카멜리아주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26:36와 미친... 탄크레드주 그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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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27:12>>377 음... 그렇담 어릴적은 힘들겠고 기사학교 졸업 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얼마전에 만났다는 식으로 가면 좋겠네요 :3
어떤식으로 만나야 눈에 관련해서 작은 사건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세에레가 실수로 카멜리아의 눈에 난 동백꽃을 잡아뜯으려(??)했다던가...? -
388 슈엘 크레프트 - 후일담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27:28"......"
칼리아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일단 상황은 정리가 된 상태였다. 이들이, 이곳을 해방시키려고 온 이들인가. 그리고 또 모인 이들인 것일까. 그 중에는 아마 황자도 있겠지. 사실 아직 그는 저들을 알지 못했다. 아니, 정확히는 알 마음이 아직은 없었다. 부모에게도 버림받고, 그 이후에 살아가면서 몇 번이나 죽을 뻔 했고, 몇 번이나 꼭두각시 인형이 되어 조롱을 당했던가. 그때의 상처는 강하게 남아, 그가 저들을 '신뢰'하는 것을 가로막았다. 결국 저들이, 플로에서 왔다고 하는 저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없었으니까. 그나미 닉시들은 조금은 믿을 수 있다고 쳐도, 저 황자와 플로에서 온 이들, 그리고 플로로 도망친 이들이 무슨 이유로 다시 여기로 왔는지 그는 알 수 없었다.
노이즈가 치직..치직...울렸다.
"여기로 온 것은 나름 감사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는 너희들과 함께 있을 생각은 없어. ...애석하게도 같이 생활을 하면, 나도 이 가면을 계속 해서 쓸 수는 없으니, 언젠가 내 얼굴이 팔릴지도 모르지. 너희들 중에, 누군가가 적들에게 정보를 팔지 않는다는 법은 없어. 그러니까, 나는 너희들과 생활은 따로 하도록 하지. 하지만, 무작정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옳지 않은 법이야. 이해하고 있어. 그러니까..."
이어 그는, 나가는 문으로 저벅저벅 걸어가며, 조용히 발걸음을 멈춘 후에, 그들에게 조용히 고했다.
"내 동생을 보내도록 하지. 슈엘 크레프트. ...너희들의 생활을 도와줄 좋은 녀석이야. ...또한 내가 믿는 녀석이기도 하고. 나를 만나고 싶으면 그 애에게 말해라. 그럼 그 애가 나에게 전해줄 테고, 그것을 들으면 만나러 올테니까. ...싸울 때는 항상 같이 할 테니, 그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나는 내 목적과 이득을 위해서 너희를 이용할 거고, 너희들도 너희들의 목적과 이득을 위해서 날 이용해. 그 뿐이야."
이어 그는 문을 열고, 날개를 활짝 펼친 후에 단번에 팍 날아가버렸다. 그 모습이 상당히 빨랐기에 그의 모습은 곧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안녕하십니까. 칼리아 형님의 말을 듣고, 찾아온 슈엘 크레프트입니다. 형님의 동생이지요. 형님의 지시로 여러분들을 옆에서 서포트, 보좌를 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자! 자! 그럼 뭐부터 할까요? 요리? 빨래? 청소? 맡겨만 주십시오! 이래 보여도 가사 능력은 마스터했습니다!! 훌륭한 닉시는 귀족과 마법사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집안일 정도는 잘 해야 하는 법이거든요!! 하하."
그가 옷을 벗고 돌아온 것은 약 1시간 뒤의 이야기였다.
//아무래도 좋은 후일담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칼리아가 아니라 슈엘로서 합류를...! -
389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27:58.....저 금손 연성은 무엇입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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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28:09그것보다 탄크레드주 금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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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29:08그 와중에 카엘라도 완전 멋집니다...! 오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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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전 12:29:45아니 누굽니까;;
누가 웹박수로 탈모르파티 유튜브 링크 보냈습니까 빨리 나와서 자수하십쇼 ㅡㅡ;; -
393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30:36저..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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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카타주 (5518298E+5) 2018. 5. 23. 오전 12:30:41본스레가 어느새!
안착합니다! -
395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30:46
저는 대놓고 올리겠읍니다... -
396 카타주 (5518298E+5) 2018. 5. 23. 오전 12:31:34>>39`
ㅁㅁㄹ ㄷㅁㄹ ㅁㄷㅁㄷ ㅃㅃㅇ.. -
397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31:49카엘라 : 저 우리 사원 부르는거 말인데... 이거 한번 쓸 때마다 월급에서 공제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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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31:57카타주 어서와요! 환영환영해요~!
>>392 앜ㅋㅋㄱㅋ탈모르파틲ㅋㅋㄱㅋㄱ미칰ㄱㅋㄱ
>>395 아니 카엘라주 너무 당당하시잖아욬ㅋㄱㄱ -
399 카타주 (5518298E+5) 2018. 5. 23. 오전 12:32:03악 앵커 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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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전 12:32:06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모합니다...
카타주 어서오시구..! 앗 맞다..카엘라주, 시간 조절이 속도 조절로 능력이 변경되어서 속도를 최대한 늦춘 뒤 버스터콜이 가능하다..로 설정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401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12:32:18>>395
...!
기왕 대놓고 올리신거 범인을 하심이 (아님) -
402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32:38어서오세요 카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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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12:32:39>>374 ......어썸.. 너무 잘 짜 주셔서 손댈 데가 없는데요..(?)
저도 신시아를 부리던 귀족이랑 슈엘을 부리던 쪽의 사람들이 만났을 때만 좀 엮일 고리가 생긴다고 생각해서 그 쪽으로 짜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 그냥 이대로 가도 될 것 같아요.... (뭐) 신시아는 이미 탈영하고 할 거 다 했는데 왜 굳이 힘 들여서 변장하나 조금 궁금해하기는 하겠지만 일단 숨기겠다고 하니 열심히 잘 도와줄거에요. 음.. 그리고 신시아가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라. 도움.. 얘는 무언가 한 가지의 도움을 원하는 애는 아니고 아마 사소한 이것저것을 간간히 도와달라고 할 애라서. 음.. 슈엘이 칼리아인 것을 숨길 수 있게 도와주는 대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작은 문제가 생기면 도와달라고 맘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정도로 할 것 같아요, 신시아는. -
404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2:32:46어... 엄청난 금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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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전 12:32:54그리고 다들 안녕히 주무시구....
저는 풍성합니다...정말이애오.. -
406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33:08>>400 아앗 넵위키에 반영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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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카멜리아주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33:24>>387 동백꽃 잡아뜯기 좋네요. 음 아니면 이건 어떤까요? 카멜리아 쪽에서 세에레의 십자가를 보고 왜 그런 십자가를 매고 다니냐면서 말을 건다던가.... 으윽 더 생각이 안나네요. 굴러가라 머리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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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33:44아니 전 그냥 취미로 그림그리는 디자이너일 뿐이에오... 진짜 블리자드 원화가 나오면 저 찌발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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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12:34:48>>408
취미 앞에 디자이너가 붙은 시점에서 이 문장은 겸손입니다 (?)
완전 갓핸드시네요. 짱입니다. -
410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12:35:20와씨 재질묘사 완전 미쳤다 탄크레드주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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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카멜리아주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35:43>>408 여윽시 디자이너... 대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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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카타주 (5518298E+5) 2018. 5. 23. 오전 12:36:01금손님들은 늘 겸손을 부리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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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2:37:43취미.. 디자이너.... 금손님이다아아아아아!!!(쩌렁쩌렁)
저는 자러 가보겠읍니다:'3 잘자오! -
414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37:43어서 오세요!! 카타주!! 반갑습니다...!!
>>403 앗. 그런가요? 그냥 그 이야기가 나왔을 때 시트를 보면서 나름 생각해봤는데 그것밖에는 안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그렇게 제안을 했답니다. 슈엘의 경우는...음.. 그거랍니다. 탈영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괜히 얼굴을 팔려서 좋을 것도 없고, 누군가와 같이 활동할 때, 그 자가 나중에 배신을 해서 자신의 얼굴을 알리지 않으리란 법도 없고, 그렇게 되면 추격도 쉬워지니까, 그것은 피하려는 느낌? 그래서 칼리아라는 가상 인물을 내세운 것에 가까워요. 사실 문제가 생길 때 빠져나가기 쉬운 것을 생각한 것도 있지만요. 아무래도 타인을 잘 신뢰를 하지 않는 이라서 말이에요. 음. 아마 슈엘이 부탁하는 것은 별 거 없을 거예요. 가끔 칼리아로 변장해서 자신의 옆에 서 있는 것 정도? 그렇게 하면 두 사람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아마 슈엘의 입장에선 도와달라고 하면 이것저것 도와줄 애랍니다. 자신이 도움이 받는 것도 있고, 아무래도 같이 탈영을 하기도 했으니까 나름 신뢰를 하기도 하는 그런 느낌으로요. 물론 막 엄청 믿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 모인 이들 중에서는 믿을만하다.이런 느낌이랍니다. -
415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37:59안녕히 주무세요.
뭔가 심심하네요 -
416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12:38:01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
417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38:02그야 교만하면 아모캣이 되어버리니까요.
또한 교만은 스스로의 발전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해물이기도 하죠. -
418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38:56...그보다, 백여년 전에 죽었다가 살아난 해골바가지 죽음의기사가 만일 누군가와 선관을 짠다고 하면 어떤 경우여야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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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12:40:28>>418
저와 같이 여기서 쓸쓸해하시면 됩니다.
하나뿐인 늑대인간... (쓸쓸) -
420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12:41:42시트통과! 행복하다!
06/제르마.... 줄여서 6제주 갱신! -
421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41:56어서오세요
-
422 카멜리아주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42:056제주 어서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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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42:30>>405 ㅈ, 자라나라 머리머리...!
키티캡 잘자요!
>>407 하긴 세에레를 보면 꽤나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겠네요!
그럼 기사 학교를 졸업한지 얼마지나지않아 누군가에게 자그마한 의뢰를 받은 세에레가 화이트로즈 영지의 닉시들이 모여사는 작은 마을로 향했고 거대한 십자가를 짊어지고있는 방문인의 모습에 무심코 말을 걸어본 카멜리아는 이내 두 눈을 붕대로 감고있는 여성의 모습을 보곤 이상하게 생각하는거죠.
그러던 와중 세에레는 그녀가 맡은 의뢰가 그 주변일대에서만 나는 희귀한 동백꽃을 몇 송이 꺾어와달라는 의뢰였고 그녀가 느끼기엔 카멜리아의 눈에 달려있는 동백꽃이 적합해보여 그 꽃을 꺾으려하지만 동백꽃을 뜯으면 시력을 잃게되니 카멜리아측도 저항을 하게 될 테고 우연찮게 세에레의 붕대를 훼손해버리고 주변에 모인 닉시들이 중재함으로써 서로 오해를 풀게된 후 조금이나마 친해지게되었다. 라는 이야기는 어떨까요?
세에레: 일단, 화해의 의미로 얼굴을 만지게 해주세요.(?) -
424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42:316제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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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카타주 (5518298E+5) 2018. 5. 23. 오전 12:42:45안녕히주무세요.백야주.
>>418
편의성의 끝판왕 우연? -
426 카타주 (5518298E+5) 2018. 5. 23. 오전 12:43:23어서오세요 6제주.
거꾸로하면 제6...제육... -
427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44:006제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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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44:02세에레주, 실례지만 질문 하나... 만일 세에레가 탄크레드에게 얼굴을 만지게 해달라고 하면 탄크레드는 투구를 쓴 채로 머리를 들이밀 텐데, 이러면 세에레가 화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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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12:44:34다들 안녕!
시트 통과 전이라 이벤은 관전했었는데 정말로 다들 대딘했어... -
430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44:35카엘라주는 일상 내지는 선관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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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카멜리아주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44:35>>423 앗 그거 괜찮아보여요. 네네 그 정도로 하면 될 것 같아요! 재밌는 선관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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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45:046제주 화녕합니다! 어서와요!
백야주는 굿밤하시길!
글고...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디자이너라니... 사기잖아!
>>418
백 년넘게 살아온 이종족과의 선관이라던가...? -
433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46:12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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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46:21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그리고 제르마주는 어서 오세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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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47:07그리고 일상을 구하는 분이 계시는데...일단 전 선관부터 마무리지을 생각이어서... ;w; 선관은...엄... 이런 슈엘이라서 죄송합니다..(머리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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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47:17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침묵의 기사는 파이퍼 황자가 쿠데타를 시작하기 전까지 자신이 목숨을 잃었던 일대의 숲을 백여 년 동안 망령처럼 떠돌았으니까... 이때 누군가와 무언가 사건이 있었다, 고 하면 가능하기야 할 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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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12:48:11>>414 아, 그런 이유였군요... 오... 음.... 어...... 그렇군요..... 확실히 슈엘은 신중한 성격이네요. 그러고보니 신시아 이건 주시받는 주제에 얼굴 다 내놓고 다니잖아 반성해라(뭐야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엘주.. 그 변장은 좋은데.... 키 차이가 나서 괜찮을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떻게든 되겠죠 그건? 기사라서 마법도 못 쓰고.. 음.. 아무튼 이건 어떻게든 될 거라고 믿읍시다.(야)
좋아요~!! 신뢰받는다니 기쁘네요! 그럼 이런 관계로 하면 되려나요? -
438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12:48:13>>430 선관....!!!
하고싶지만 접점이 없다...ㅠㅠㅠ -
439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48:40>>428 세에레는 감고있는 붕대를 잡아뜯지 않는이상 화를 내지 않습니닷!
아마 투구인 머리를 내밀면 머리털이 하나도 없는 이종족들 중 하나라고 생각할거에요 :3
세에레: 당신에게 모발재생의 기적이 있기를...(???)
>>431 잘 부탁해요 카멜리아주!
>>430 핫 이 세에레와 선관을 짜는건 어떤가요!? -
440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49:29>>433 (같이 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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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50:06>>439 뭔가 캐붕 + 비설누출을 무릅쓰고서라도 투구를 벗고 싶어지는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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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12:51:16일상을 구하기엔 오너상태가 미묘해서 6제도 선관 구할게!
....는 6제라고 썻어도 사실상 제르마와 연이 있다는 건데 피콕크 영지 출신의 도박광에 나아쁜 마법사아찌랑 연관될 사람이 없을 것 같아... -
443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51:20근데 >>436을 적고 보니까 >>436대로 설정하면 선관도 짤 수 있는 거잖아. (깨달음)
혹시 탄크레드랑 선관 짜고 싶으신 분 있나요!? -
444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51:57>>437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슈엘은 칼리아일 때 자신의 키를 숨기기 위해서 키높이 깔창을 여러개 가지고 있거든요. 그것을 많이 많이 빌려줄 겁니다. 어떻게든 됩니다. 조금 발이 아프겠지만 그냥 서 있기만 하면 되니까요. 사실 비행이 가능하니까 날아다니면...(안됨) 신시아주가 더 추가할 부분이 없다고 한다면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
445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52:08>>439 띠용 100년... 시트 읽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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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52:45
>>441 사람의 얼굴을 실제로 본 적이 없기에 그러려니 할거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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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55:11>>445 세에레는 100÷5년밖에 안살앗서요..!
그럼 저도 시트를!
>>443 탄크레드와도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흐릿) -
448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12:55:48>>444 19.5+@cm 짜리 깔창.. (뭐) 그럼 좋아요! 이대로 갈게요! 선관 수고하셨습니다 슈엘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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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56:04혹시 지금 위키를 손보시고 계시는 위키요정님이 계시면 [[침묵의 기사]] 는 항목을 개설만 해 주세요!
...탄크레드의 위키, 문법 포함한 내용은 다 작성이 됐는데, 회원가입을 하라고 해서 등록을 못 하고 있거든요... -
450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57:03플로쪽 보시면 침묵의 기사라고 나와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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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57:24>>449 생성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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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57:32>>448 신시아주도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음...그리고 이제, 모두가 짜는 선관을 구경하면 되겠군요! -
453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58:11>>450 (점핑 큰절) 바로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Fairy...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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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58:42제가 만든것이 아니옵니다.
저는.. 뭘해야 할지 모르겠.. -
455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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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59:35어머 세에레는 플로 출신이네요. 호시 세에레는 아이젠을 다녔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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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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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01:06>>456 넴! 조운 성적으루 아이젠을 졸업했어요!
그런데 친구가 없었...(말잇못) -
459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01:52>>458 요기 같은 플로-아이젠 테크를 탄 카엘라랑 친구 먹을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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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03:37참고로 움브라 고블린의 뿔은 울림통 원리로 작동하는 귀라서 누가 쓸어내리듯이 만지면 기겁을 합니다. 소름이 끼친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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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04:40>>459 장미의 귀족님께서 후덜덜;
그건 둘째치더라도 맹인과 고블린이라는 유니크한 모습을 볼 수도 있겠네요 :4
좋아요! 나이차이도 고작 한 살 뿐이니 유독 남들에게 기피당하던 세에레에게 먼저 다가갔던 아이젠 기사 학교의 학생! 이라는 느낌의 설정으로 괜찮을까요? -
462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05:49>>460 뿔 형태를 한 귀였구나..:O
세에레: 음, 일단 얼굴을 만지게 해주세요!
세에레주: ....뭐지? -
463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08:53>>447 불쾌하지 않으시다면 이런 초안은 어떨까요? 약간 괴담같은 이야기가 될 것 같긴 한데...
세에레는 아이젠 학교에서 보법이나 둔기술을 배울 때 남들보다 약간 어려움을 겪어서, 연무장에서 밥늦게까지 연습하고 있는데, 웬 아무 말도 없는 기사가 다가와서 세에레의 팔이나 다리를 잡아주면서 전투기술을 교정해준 거에요. 며칠간 그렇게 스터디(라고 해야 하나)를 하는 동안 어려운 점을 극복했고, 세에레가 어느 선생님이 도와주셨나 궁금해서 아이젠 학교의 교무실에 문의해 보니, 담당 선생님이 얼굴이 파래지면서 "분명 여덟 시 이후로는 모든 기사님들이 다 퇴근하시고, 키가 2미터가 훌쩍 넘어가는 기사님은 아이젠 학교에 없는데...?" 라는 대답을 듣는 거죠. 그게 탄크레드였고... 음, 이런 건 무리이려나요. -
464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08:53심지어 그 고블린은 그 학년대에서 수석졸업을 했지요! 설정 괜찮은 것 같아요!
>>462 카엘라 : 어, 으응...(아 뿔...) -
465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15:39>>464 (그리고 한동안 뿔을 만지작거렸다는 믿거나 말거나하는 이야기...)
그럼 잘 부탁할게요 카엘라주! 작고 귀여운 선배(?)님이 생겼다!
>>463 괜찮은 것 같아요! 오히려 좋은 설정인걸요? 하지만 세에레는 탄크레드를 귀신이라기보단 오히려 하나의 기적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문제라면 얼굴을 만져보거나 목소리를 들어본 게 아닌이상 그가 그였다는 것을 알아차릴리가 없겠지만...
으으 이 머리로는 이 이상 좋은 이야기를 짜낼 수 없을정도로 완벽해...! -
466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전 1:16:49샤워하고 등장한 루아주!
우리 선관하지 않을래?! 무려 루아의 볼을 꼬집할 수 있다고!! -
467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18:06음. 좋아. 그럼 이 타이밍에서 새벽이긴 하지만...슈엘(혹은 칼리아)와 만나볼 이가 있나요? 칼리아와 만나고 싶으면 슈엘에게 부탁을 하면 슈엘이 불이 나게 뛰어가서 옷 갈아입고 날아서 옵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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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20:05>>466 세에레가 있어요!
그리고 일상은... 슬슬 피곤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무리...
미안해요 (파스스) -
469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전 1:20:39>>468 어떻게 관계를 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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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21:50>>465 설정에 관해서는, 탄크레드가 떠돌던 범위를 좀 더 넓게 잡아야만 말이 되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으음, 세에레는 탄크레드의 투구 벗은 얼굴을 만져본 적이 있다는 건 어때요? (이럴 경우 세에레주에게만 탄크레드의 비설을 보여드려야겠지만.) -
471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2:41>>465 저도 잘부탁드려요!
>>466 (푹 -
472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2:53이 시간에 뭘 먹으면 살.. 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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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3:33아닛...일상은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구요!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리고..음..음...살...찌지 않을까요..?
-
474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3:59그럼 일상이라도 먹어본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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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전 1:24:04>>471 어떻게 짜볼까요!
>>472
1. 먹을걸 냉장고에 넣습니다.
2. 냉장고에서 먹을 거를 꺼냅니다.
3. 이런! 꺼내서 먹는 수밖에 없어!
4. 맛있게 먹습니다.
5. 죄책감은 미래의 나에게 주세요 -
476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26:29>>475 음...같은 올드로즈 동향민에 장미의 귀족이니까 뭘 상상해도 가능한 관계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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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27:59>>474 음..일상 신청인겁니까? 그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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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1:28:07(뭘 먹고 온 사람의 죄책감이 시작되었다.)
음음 다들 선관을 짜고 있구나 -
479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28:45>>477 (끄덕
-
480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전 1:28:50>>476 소꿉친구? 전 애인? 어떤 관계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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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30:34>>478 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선관이 짜일 수도 있지요.
>>479 음..저는 괜찮아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그 전에 누구를 만나고 싶으세요? 슈엘? 칼리아? 사실 동일인물이지만...? -
482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31:47>>469 그러게요!(?)
같은 플로 출신이라 일단 선택의 폯이 어느정도 존재하긴 할텐데 혹, 앞이 보이질 않고 그녀를 인도해주는 작은 이정표도 없는 상황에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못했던 시절의 세에레를 도와준 적이 있다던가 하는 설정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470 투구를 벗은 얼굴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저 개인에게만 비설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
483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31:51>>481 칼리아를 보고싶네요, 가능하면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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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33:15>>478 넵 그렇습니다! 제육주도! (라고 호기롭게 외쳤으나 되늦게 닉스출신인걸 깨닫고 죄절을 했다나 뭐라나)
-
485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34:05칼리아인가요..? 음.. 그렇다고 한다면 무슨 이유로 칼리아를 보고 싶어하는지만 물어도 될까요? 칼리아는 딱히 일이 없으면 나타나지 않으려고 할 테니까요. 슈엘도...그..옷 갈아입고 날아오는 거 힘드니까..(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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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34:06카엘라가 올드로즈 가문에 정식으로 입양된게 8살때니까 루아가 7살일때 만났겠네요. 루아의 성향을 보고 이것저것 충고같은거 많이 했을 것 같은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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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34:17>>482 음... 역시나 그 점이 문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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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전 1:34:46>>482 좋아요! 거기에 루아로서는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아이를 데리고 재잘거리며 여러 이야기를 했다거나 하는 내용도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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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35:50>>485 아 힘들면 슈엘을 봐도 괜찮을거 같아요. 큰 이유는 없고 같이 전투한것은 칼리아였으니까.. 정도거든요.
변조음도 신기했고. -
490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전 1:35:59>>486 아마 안 듣고 계속 돌아다녔겠지만 카엘라에게 루아는 말 안 듣는 동생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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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1:37:29늦은 새벽까지 이렇게 다들 선관을 짜시다니, 감동했습니다.
...안주무셔요? (동공지진) -
492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37:37>>490 아마 카엘라도 몇번 말해보고 안될 것 같으니까 그냥 조용히 도와줬을 것 같아요! 그럼 잘 부탁드려요 커다란(?) 동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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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37:52>>489 음. 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런 거라고 한다면 칼리아를 만나고 싶은 이가 있다 정도로만 소개하면 되니까요! 아무래도 옷을 갈아입을 이유가 있다 보니.. 그런 것만 알고 싶었을 뿐이립니다! 선레 써올게요!
슈엘:....(청소하다가 마구마구 뛰어가기) -
494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1:38:05>>484 사실 지금 선관을 짜고싶지만 피콕크 영지 출신에, 심지어 이기심이 쩔던 제르마만 거의 가능할 선관이라서 선관짜는걸 포기하고 느긋하게 모두의 선관을 구경중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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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38:11아 맞다 시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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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38:50>>493
앗, 감사해요 -
497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1:40:00시엘린의 존재는 카엘라 정도면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을 것 같은데, 시엘린은 카엘라를 어떻게 생각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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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칼리아 - 그 밤 시간 (8357984E+6) 2018. 5. 23. 오전 1:40:52"......."
자신을 만나고 싶어하는 이의 부름에 응할 이유가 있었냐..라고 한다면 응할 이유가 있었다. 일단 그는 행동을 따로 한다고 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 만남은 필요했다. 협력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었으니까. 자신은 저들을 신뢰하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성의는 보여야했기에, 그는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서, 문 밖으로 나간 후에, 어둠 속에 숨어 옷을 갈아입고 5cm 깔창을 끼워 키를 높였다.
이어 검은 날개를 활짝 펴서 하늘을 날아올랐고, 저 멀리서 날아오는 것처럼 연기를 하며, 모두가 있는 건물 앞, 정확히는 자신을 만나고 싶어하는 여성의 앞에 착지를 했다.
치직...치직...노이즈 음이 변칙적인 음을 내면서 울리기 시작했다.
"무슨 볼일이지? 나와 만나서 하고 싶은 이야기라도 있는건가?"
가면 너머의 두 눈동자는 오로지 눈 앞에 있는 여성에게로 향했다. 둘 사이의 거리는 일정 수준으로 떨어져있었다. 그 이상으로는 다가가지 않겠다는 듯이, 그는 그 일정거리 이상을 넘어서지 않았다. -
499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41:23>>487 아쉽지만 학창시절 자신을 도와주었던 정체불명의 유령 기사님, 정도로 기억해두어도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
덕분에 귀신까지 본다는 소문이 생기면서 더 기피받았을지도(술렁술렁)(?)
>>488
세에레는 그런 소년을 별나다고 생각했겠죠.
잠시 스쳐지나간 인연이겠지만 많은 이야기를 늘어놓았더라면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거에요!
그럼 세에레에겐 어린 시절 자신을 도와주었던 남자아이, 라는걸로 그리고 루아에겐 어린시절 만났던 앞을 보지못하는 여자아이라는 관계정도면 괜찮을까요?
그리고 어린 나이에는 아직 붕대를 똑바로 감지도 못했을테니 세에레의 잿빛 눈동자를 봤을수도 있겠네요 :3 -
500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46:48>>499 탄크레드는 세에레에게는 아마 얼굴이 딱딱한 대머리 기사님으로 기억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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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카운티아 - 칼리아 (2690692E+6) 2018. 5. 23. 오전 1:48:38무언가, 히어로같은 복장을 하고있던 이. 여성은 그를 그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남자인지 여자인진 모르지만.
귀찮으니까 남자라고 생각해두기로 한듯 합니다. 여성은 뭔가 착지하는 소리와 함께 노이즈 섞인 목소리에 눈을 슬며시 떴습니다.
그것은 아주 작은 움직이어서 눈의 모습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가와서 들여다보는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조금 호기심이 생겨서말이죠."
여성은 무슨 볼일이냐는 물음에 그렇게 답했습니다. 그 호기심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그 복장.. 취향인가요?"
놀리는것이 아닌 진지한 물음입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망토에 가면이라니. 거기에 날개가 달린것이 더 부자연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여성의 생각이 그렇다는겁니다.
"뭐 그건 상관없지만요. 뭔가 대놓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에 조금 흥미가 돋았답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상. 여성은 그렇게 평가했습니다. -
502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50:00>>500 세상에는 다양한 개성이 있으니까요...!(흐릿)
그럼 그런 관계정도면 괜찮은걸로 파악하고..
잘 부탁해요 탄크레드주! -
503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전 1:50:21>>497 실제로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올드로즈의 능력에는 영매도 있으니까요.
시엘린은 루아를 챙겨주는 좋은 꼬마, 정도의 인상과 언젠가 도움이 될 사람정도로 생각합니다. 시엘린의 관심사는 루아의 안위와 자신의 명성이니까요. 그래서 시엘린은 내심 루아를 따라다니며 브레이크를 걸어준 카엘라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찾아가서 툴툴거리며 도움을 주곤 합니다(누구를 불러봐라 등)
>>499 루아는 분명 다시 만나면 얘기할거에요!
"아름다운 갈색 눈을 가진 아이였구나." 하고요! -
504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1:52:52>>502 언젠가 함께 협동할 날을 기다릴게요!
으음, 혹시 탄크레드와 선관을 짜고 싶으신 분이 있나요? -
505 칼리아 - 카운티아 (8357984E+6) 2018. 5. 23. 오전 1:54:28"첫번째. 이 복장이 어떻건 당신과는 관계가 없을 터다. 두번째. 나는 당신의 흥미를 돋구기 위해서 존재하는 이가 아니지."
취향이냐는 것, 그리고 흥미가 돋았다는 것. 그에 대한 답변은 조금은 귀에 거슬릴지도 모르는 노이즈 소리와 함께 튀어나왔다. 이어 그는 잠시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이 사람은 누구인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눈구멍으로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인상을 굳이 말하자면 뱀의 느낌이 살짝 드는 여성이었다. 눈도 그렇고 그 밑의 비늘도 그렇고... 이종족인건가.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그녀의 모습을 눈에 담다가 그는 다시 노이즈 음이 섞인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그것은 너무 일방적이고 차가운 발언이라고 할 수 있겠지. 정정하지. 복장은 취향이라기보다는 필요에 의해서 만든 것이고, 내 모습에 흥미가 돋건 돋지 않건, 보일 마음은 없으니까 그 흥미를 접어서 날려버리는 것을 추천하지."
조금은 부드러운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그 어조의 차이는 알 수 없었다. 그야 감정은 전혀 섞이지 않은 기계음이었으니까. 이어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다시 기계음을 내면서 이야기했다.
"당신도 닉시인가? 만약 그렇다면 어떤 이지?"
일단 확인을 하기 위한 질문을 그녀에게 던지며, 이어 그는 자신의 소개를 하듯이 이야기했다.
"내 이름은 칼리아. 한 때, 기사로서 있었던 이다. ...이제는 상관없지만 말이지." -
506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전 1:55:08>>503 지금이야 순수했던 어릴적과는 달리...(말잇못)
잘 부탁해요 루아주!
그리고 이제 진짜 한계라 세에레주는 이ㅁㅏㄴ -
507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55:48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
508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1:56:00안녕히 들어가세요, 세에레주.
-
509 카운티아 - 칼리아 (2690692E+6) 2018. 5. 23. 오전 2:03:49"그 말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네요."
여성은 매우 순순히 칼리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는 초면부터 너무 무례한 소리를 한 자신을 용서하라며 가슴에 손을 얹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 모습은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렇게 익숙해보이는 동작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어디서 본것을 흉내낸 느낌이 큽니다. 그럼에도 여성은 진심으로 미안하단 표정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들려온 조금 다른 대답에.. 그녀는 눈을 감은채로 미소를 짓고나선 입을 열었습니다.
"친절한 대답 감사하단 말을 남기지요. 그리고 흥미라는것은 그저 가벼운 호감 정도로 받아주시면 감사할거 같네요.
아무래도 사용하는 무기도 그렇고. 오랜만에 닉시들을 보게되니 반가운 마음도 들었답니다. 그리고 이곳의 닉시들은 아무래도 다 개성이 있으니.."
여성은 망명한지 얼마 되지 않은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보아온 닉시는 대부분 조종당하거나 방탕한 똑같은 녀석들이었으니 말입니다.
"제 이름은 카운티아, 한때... 인가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시다싶이 인외형의 닉시에요. 그리고 밝히면 미움을 살거 같긴 하지만.. 마법사랍니다."
여성은 눈을 감은채로 그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
510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2:04:20안녕히 주무시길..
-
511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2:05:08잘 자 세에레주!
>>504 짜고싶긴 하지만 대부분의 시트캐들과 접점만들기가 힘들어서..... ;-; -
512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2:11:48위키수정 끝.. 보고서 던졌습니다. 몰라.. 내일의 신시아주가 알아서 할 거야....
목떡.. 찾으러 가요.... -
513 칼리아 - 카운티아 (8357984E+6) 2018. 5. 23. 오전 2:13:21"......."
그녀의 말을 조용히 듣는 와중에 그의 귀에 들려오는 단어는 다름 아닌 '마법사'라는 단어였다. 인외형의 닉시건 뭐건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서 '마법사'라는 말은 그냥 적당히 모르는 척 넘겨버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이어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기계음으로 말했다.
"내가 기사라는 것을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마법사라고 밝히는 건가? 미움을 살 것 같다고 했나? 잘 알고 있군. 나는 카운티아. 당신 같은 부류의 닉시를 3번째로 싫어하거든. 하지만 그것은 나의 사적인 감정. 이 감정으로 지금 여기서 당신을 공격하거나 하진 않아. 오늘 여기로 온 이들과 적대 관계가 되고 싶진 않으니까."
그 목소리는 노이즈에 숨겨져있지만 상당히 차가운 어투였을지도 모른다. 물론 정말로 그런지는 알 수 없었다. 노이즈에는 그 어떤 감정도 담겨있지 않았으니까. 이어 그는 가면 너머로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말했다.
"마법사인 당신이 왜 이런 곳에 있지?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군. 적어도 당신은 이런 곳에 있을 이유가 없을텐데? 만약 스파이라고 한다면, 굳이 나에게 마법사라고 밝히진 않았겠지. 무엇을 꾸미지? 무엇을 계획하지? ...아니, 말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나는 나를 방해하지만 않으면 아무래도 좋으니까."
마법사가 무엇을 꾸미건, 황자가 무엇을 꾸미건 그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그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이였으니까. 그것은 일반적인 기사와는 거리가 매우 멀었다.
등에 찬 건블레이드를 다시 한번 제대로 등에 차면서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마지막으로 말을 한 마디 덧붙엿다.
"말이 심했을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사과는 하지 않을 거야. 나는 다른 이는 몰라도, 당신 같은 닉시는 신뢰하지 못하니까." -
514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2:13:47신시아주.... 괜찮은 거예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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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전 2:13:51푹 주무세요, 세에레주!
>>511 하긴, 탄크레드랑 제르마는 활동영역이 아예 안 겹치니 곤란하겠네요... (안면짚) -
516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2:19:58>>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감당은 내일의 제가 합니다 몰라요... 기력없어..... (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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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2:21:17보고서... 악마적...
위키 수정 수고하셨어요 신시아주. 그리고 마음에 드는 목떡 찾으시길 바래요, 다녀오세요. -
518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2:22:27으아... 신시아주 수고했어! 어서 쉬어...!
>>515 심지어 마주친다면 국경지역에서 적으로 마주쳤을테니..... 만든다면 그때의 적 정도겟지만 역시 힘들겟지 -
519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2:22:30아 계시는구나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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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2:23:46어..고생이 많으시네요. 신시아주. 이...일단 쉬세요. 기력이 없으면 쉬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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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전 2:24:13아아녜요 왓다리갓다리 하고 있어요.....'0'
다녀올게요! 모두 고마워요 'ㅁ'* -
52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2:25:34이런 새벽에 슈엘이나 칼리아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살짝 질문을 받아봅니다.(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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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카운티아 - 칼리아 (2690692E+6) 2018. 5. 23. 오전 2:25:41"후후후.."
여성은 높지 않은 톤으로 웃었습니다. 그것에 비웃음같은 느낌은 들지 않았고. 무언가 만족한다는 웃음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그런 신비한 분위기가 풍겨옵니다.
그리고는 그의 말에 답하기 위해서 조금은 더 거리를 벌리는가 싶더니 몸을 살짝 틀어서 옆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눈을 감은채로 입을 열었습니다.
"다른것은 둘째치고. 자신의 감정을 밝히면서도 사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그 모습이 마음에 드네요. 저는 그러한것을 매우 좋아해요.
이곳은 전장. 그리고 우리는 말하자면 하나의 군대. 전략을 짤때 병사 하나하나에 감정이입해서 전략을 짜는 군사는 없듯이.
저는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을 싫어한답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이해관계로 이루어진 일시 동맹체. 그 정도 거리가 좋아요."
여성은 노이즈낀 목소리의 감정은 읽어낼수 없다는걸 안타깝게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와는 잘 지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물론 친구가 된다는 무른 소리는 아닙니다. 그저 표면적으로 마찰없이 지낸다는 소리입니다.
"그것은 지극히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질문이라 생각되네요. 그런고로 그 질문에 대답할 생각은 없어요. 물론 당신도 답을 들을 생각은 없었겠지만요.
그리고 동감이에요. 저도 저를 방해하지 않는다면 굳이 누군가를 터치할 생각은 없으니까요. 괜히 전장에서 돌발행동을 하는 사람만 아니라면야.."
누구 하나를 계기로 눈덩이가 굴러가는것은 사양하겠습니다. 여성은 그렇게 생각하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목을 훑었습니다.
말의 온도. 그리고 이 거리. 모든것이 이 대화를 표현해주는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신뢰한다는 말을 아무에게나 하는이를 싫어해요. 그런 의미에서 첫 대화상대로 당신을 찾은건 좋은 선택이었던거 같네요.
생각보다 이곳에도 말이 통하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에요. 자.. 그럼."
여성은 이제 어쩔까. 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익한 대화였네요. 하지만 더 이야기하자니 당신이 불편할수도 있겠지요. 첫날이고하니 여기서 물러나 드리는게 좋겠죠?"
여성은 웃으며 선택권을 넘겼습니다. -
524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2:37:44>>522
슈엘은 어떤 요리에 가장 자신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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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칼리아 - 카운티아 (8357984E+6) 2018. 5. 23. 오전 2:38:10"나는 오로지 나의 이득을 위해서만 움직여. 당신을 포함해서 저들과 함께 싸우는 것은 그것이 나에게 있어서 이득이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적어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킬 거야. 내가 개개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별개로 말이지. 당신들까지 적으로 돌려서 나에게 좋을 것은 없으니까. ...더 이상, 그 누구에게 휘둘릴 마음은 없어. 귀족과 마법사에게 휘둘려서 그들의 꼭두각시 인형으로 사는 것은 지긋지긋하니까."
그녀의 말. 일시 동맹체. 그 정도의 거리가 좋다는 그 말에 다시 한번 노이즈가 섞인 기계음을 내면서 이야기했다. 그것은 나름대로 그가 긋는 선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그에게 있어서, 그녀는 역시 신뢰하기 힘든 이였다. 물론 자신을 가지고 놀던 귀족과 마법사가 그녀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그녀 역시 마법사가 아니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보기 힘들었고 신뢰를 하기 힘들었다. 아니, 애초에 그는 극 소수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신뢰하지 않았다. 결국 갑자기 돌아설지도 모르는 존재. 그것이 그가 보는 타인이었다. 결국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던가.
"그래. 답을 들을 생각은 없어. 나는 나를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딱히 상관없으니까. 내가 나를 위한 삶을 살듯이, 당신도 당신을 위한 삶을 살면 될 일이지."
그래. 그러면 될 일이었다. 자신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서 삶을 살아가는 이였으니... 타인이 어떻게 살더라도 상관없었다. 그저 자신이 피해를 보거나, 자신을 방해하지만 않으면 될 일이었다. 그 사실을 확실하게 정하며, 그는 날개를 펼쳤다.
"...그 말을 좋게 받아들여야할지 나는 잘 모르겠군. 불편이라. 글쎄. 정말로 불편하다고 한다면, 나는 바로 날아가버렸겠지. 그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으니까. ...그저 마법사라는 존재가 여기에 있는 이유가 조금 신경쓰일 뿐이야. ...그것보다 첫날이니까 물러나준다라는 것은 이후에도 나를 이렇게 부를 참인가? ...그 호감이라는 것 때문에? 이해가 안 가는군. 이런 이에게 호감을 가져서 무엇을 얻지? 당신은 당신의 이익을 위해서 날 이용하면 될 일이야. 나는 내 이익을 위해서 당신을 이용할 거니까."
다른 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그에게 있어선 저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는 이였다. 물론 온전히 그런 이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 중에도 자신이 신뢰하는 이가 없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굳이 지금 그것을 표현할 일은 없었다. 일단 그녀에 대한 것은 나중에 자신의 벗에게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하늘로 날아올랐다.
"...적어도 나와 같은 피가 흐르는 슈엘은, 당신을 나처럼 경계하거나 선을 긋진 않겠지. ...오늘의 내 언동이 무례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당신들 마법사의 업보라고 생각해주면 감사하겠군. 지금 이 순간에도 기사들은, 그리고 약한 닉시들은 그렇게 마법사나 귀족의 장난감이 되어가고 있으니까. ...그럼 좋은 밤을..."
이어 그는 날개를 활짝 펼치고 저 하늘 높이 날아가버렸다. 자신의 말에 대한 답은 마치 듣지 않겠다는 듯이 정말로 순식간에 그의 모습은 사라져버렸다.
//뭔가...막레 분위기고, 시간도 시간이기에 짧긴 하지만 이렇게 일상을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카운티아주..! ;w; 칼리아가 이 모양이라서 정말로 미안해요...ㅠㅠㅠㅠ -
52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2:39:34>>524 슈엘:플로에만 존재하는 요리가 아니라면 뭐든지 자신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도련님. 하하. 자고로 훌륭한 닉시는 귀족과 마법사에게서 살기 위해서 요리를 매우 잘해야 하거든요. 어이구. 잘못 보이면 목이 댕강 날아가버리니 이거 무서워서 살 수가 있나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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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2:40:59>>526
언젠가 핏물이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요구해도 능숙히 만들어줄것 같네요, 믿음직 스러워요. -
528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2:44:03>>527 레어 스테이크 정도는..충분히 만들 수 있지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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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2:46:00>>528
아마 크롤리는 핏덩이가 맺힌 고기를 그대로 뜯고 있을테지만, 그 장면을 보고 슈엘이 요리해주는 장면도 기대가 되네요. 언제 이런 일상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530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2:47:24>>522 쉬고있을땐 주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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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2:49:27>>529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할 수도 있겠지요..아마도..?
>>530 그것은....슈엘의 방을 지켜보도록 하죠..
슈엘:....(열심히 망토와 전투복 다리는 중(가면 깨끗하게 윤기나게 닦는 중(쓱싹쓱싹쓱싹(건블레이드 분해하면서 기름칠 해가면서 닦는중) ....하하하. 그냥 방을 따로 얻어 사는 것이 편하겠네. 이거...(주륵) -
532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2:54:32전투복을 다리다니, 방 문을 잘 잠궈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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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2:56:39>>532 그래서 기본적으로 슈엘은 항상 자신이 방에 있을땐 문을 잠그고 잘 안 열어주는 편이랍니다. 그나마 신시아 정도는 조금 예외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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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2:57:01>>531 몹시도 준비된 전투원... 아니 레지탕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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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2:59:39>>534 사실 많이 바쁘다고 합니다. 일하다가 칼리아를 불러달라고 하면 일하다 말고 빠르게 뛰어가서 변장하고 칼리아로서 나타나고 칼리아로서의 볼일이 끝나면 또 어딘가에 숨어서 옷 갈아입고 그것을 안 들키게 다시 방으로 가지고 온 후에 넣어두고 또 다시 일을 하고...
슈엘:...아. 나 이거 알아. 이거 극한직업이지? -
536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전 3:01:20>>533
신경이 곤두서 있겠군요, 극한직업 슈엘.. (토닥토닥). -
537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3:02:09>>535 신뢰할 수 있을만큼 비밀이 보장되고 유능한 세탁소가 필요하다....!
그럼 나도 할건 없으니 질문받아! -
538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3:03:40아무래도 살짝 그렇답니다. 어릴때 인자가 극히 드물다고 부모님에게 버림받았고, 그 이후에는 말 그대로 귀족과 마법사 같은 이들에게 놀아나고, 이용당하고, 조롱당하고.. 그런 삶을 살다보니 사실상 다른 이들을 어지간하면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 많이 경계하고 있어요. 일단 같이 활동은 하는데 신뢰는 하지 않는다. 이런 느낌? 특히 플로쪽 사람들과 마법사+귀족의 경우는 아무래도 좀 거리를 두는 편이에요. 물론 칼리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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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3:06:28>>537 그럼 06/제르마는 평소엔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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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3:11:17>>539 제르마는 예전이였더라면 언제나 할일 없을때는 노름판에 가있거나 약을 하는 막장인생+남들 괴롭히기였지만.... 06과 같이 있으면서 본의아니게 낮에는 깜깜한 하수구나 창고같은 곳에 꼼작없이-나오고 싶어도 06의 심리가 전염되는 것 처럼 전해져서 결국 가만히-있다가 밤되면 어두운 곳에서 여자나 남자를 낚아 슬그머니........
.......
....
해서 의식주를 해결하기도 하고 삶의 재미를 느끼지.
사실상 이 둘도 착한게 아니라 복수를 하고싶은 것&생존을 보징받고 싶어서 레지탕스가 되려는 것 뿐이니까 그렇게 올바른 행실을 하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만약 레지탕스에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뭔가 아지트라거나 생긴다면 거기에서만 서식하면서 그림도 그리고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독서도 하는 건실한 짓을 할지도 모르지만? -
541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3:13:27오오...뭔가 06과 제르마의 캐미가 엄청 재밌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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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3:18:01그럼 슈엘주는 자러 가겠습니다. 졸리군요. 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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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3:19:55>>541 ~내면의 소리~
제: 사람이 재미도 좀 보고 뽕도 따고 뭐도 걸고 그래야 좀 사는거지! 넌 맨날 그 ×같은 방에서 밍기적거리면서 군살이나 만들면 뭐가 재미있는건데? (짜증)
06: 그 ÷××이나 내려놓고 말 해! 나, 나난ㄴ....가거 싫어, 정말로 싫어!!!!!!!!!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 제르마 제발 그거 싫다고! (울음)
...방금 깨달았는데 얘네 굴릴땐 상판의 수위를 늘 조심해야겟어. -
544 06/제르마 (5684972E+6) 2018. 5. 23. 오전 3:23:33잘자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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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8:05:37모닝 갱신을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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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9:02:42모닝갱신.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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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9:03:5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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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9:09:07안녕하세요,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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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카멜리아주 (2152356E+5) 2018. 5. 23. 오전 9:14: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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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9:15:23반가워요 카운티아주와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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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9:17:03어서오세요, 카라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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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9:19:49카라멜 ㅋㅋㅋㅋㅋ
별명인가요?ㅋㅋㅋ -
553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9:21:52해보고싶은 드립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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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카라멜주 (2152356E+5) 2018. 5. 23. 오전 9:22:5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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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9:24:46잠깐ㅋㅋㅋ 이름잌ㅋㅋㅋㅋ
그렇게 바롴ㅋㅋㅋㅋㅋ
마음에 드신건가욬ㅋㅋㅋ -
556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9:25:36그런고로 오늘 아침은 카라멜 마끼야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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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9:29:41아침은 카페인이 최고져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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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9:33:53하루에 커피를 6잔은 마시는거 같네요. 아마 곧 중독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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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9:35:47하지만 그 만큼 안 마시면 못버티는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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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9:36:05현대인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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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물의 도시, 시웨이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전 9:36:53황궁에선 동물 가문의 가주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어째 하나같이 기분이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요.
특히 레오네 영지의 제타는 늘 올백으로 넘기던 희끗해진 머리가 산발이 되어있었고, 사에 영지의 시누가쿠오는 여전히 온 몸을 가리고 있었지만 발 걸음마다 피가 스며나왔으머, 스완 영지의 뉴엣과 피코크 영지의 베네로는 평온하게 서 있었지만 아마 마법을 풀어보면 옷이 찢겨있고 채찍자국이 선명했을겁니다. 특히 피코크는 꼬리 깃이 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멀쩡한 건 디어 영지의 알렉산더와 흑랑 영지의 유천, 현 영지의 무연, 아르네 영지의 아리스 정도겠군요.
마침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시녹스 영지의 아실링과 묘 영지의 연제향 또한 채찍자국이 선명했습니다. 아실링은 주변을 휘휘 돌아보며 아리스가 오케이 사인을 보내자 그제서야 불만을 내뱉었습니다.
"씨이발, 채찍형이라니. 꼬리가 얼얼해."
"...제타 경도, 시누가쿠오 경도 채찍형이셨나이까?"
"아니, 나는 흑랑이 신나게 베었어. 저 새끼가 직접 처벌에 자원하더라고."
"...머리채를 잡혔다네."
연제향의 질문에 시누가쿠오는 두 눈을 번뜩이며 흑랑을 노려보았고, 제타는 옅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연제향은 주변을 둘러보다 눈을 깜빡였습니다.
"아이르 경은 어디에 계시는지요?"
"아, 못 들으셨나봐요."
스완은 입가에 잔뜩 미소를 걸었습니다. 조소가 어려있고, 어찌보면 분노였을지도 모릅니다.
"오늘 여황님의 명령으로 식민지의 마틴을 좀 엿먹이려 했는데, 2급 마법사까지 죽어버리는 실수를 했다나봐요."
"...설마.."
"여황님께서 직접 칼을 드셨답니다."
"아이르 말이야, 이젠 좀 돌아설 때도 된 거 아닌가요?"
피코크는 여전히 완벽한 모습으로 걸어나왔습니다. 그 한 마디를 시작으로 여러 목소리가 나왔다지요.
"그는 파이퍼 황자의 오른팔이 아니었던가."
"배신감도 느끼지 않는 호구에게 뭘 바라나."
"솔직히, 황자가 망명했을 때 걔도 사형당해야 마땅했잖아. 웃겨서. 여황님이 직접 처형인으로 삼아줬더니 실적은 최하고."
"자신은 닉스의 양심이 있다는 둥 그러잖소."
문득, 무연은 지팡이를 들었다 땅을 거세게 내리찍으며 주의를 집중시켰습니다. 인자한 노인의 모습이었지요.
"그만들 하거라. 너희는 얼마나 잘 하였다고 탈주자가 생긴지도 모르고 흥청망청 놀기만 하였느냐."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침묵속에서 연제향은 공손히 절을 해보이곤 그 작은 몸을 이끌고 문 밖을 나섰고, 다른 영주들은 입을 다물고 디어에게 치료를 받았습니다. 새로 나온 대화 주제는 평범한 것 이었지요.
연제향은 황궁을 돌아다니며 한 곳의 문을 열었습니다. 피비린내가 물씬 끼치고 살 썩은내가 나는 방이었습니다. 줄에 묶여 무릎을 꿇고있는 겉은 검은 머리, 속은 흰 머리를 지니면서도, 앞머리 부근이 새하얀 청년의 주변에선 구더기가 기어다녔고, 그의 몸에선 아직도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연제향은 그의 앞에 서서 혹시 죽은 건 아닌지 조심스레 이름을 불렀습니다.
"..아이르."
".......천향..?"
청년은 고개를 들어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연제향은 그 모습에 입술을 꾹 깨물곤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멍청아."
"울지 말아요, 이 정도는..."
그는 고개를 돌려 기침을 했고, 피를 울컥 토했습니다. 연제향은 화들짝 놀라 그를 쳐다보았고, 그는 작게 웃음소리를 내며 괜찮다 덧붙였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지가 않잖아. 차라리, 차라리 황자님을 잊어줘. 제발. 여황님께서 자비를 베풀어주셨잖아. 계속 고통받지 말ㄱ..."
"...천향."
".."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대체..대체 왜야..?"
아이르는 지친다는 듯 옅게 숨을 내쉬곤 연제향의 어깨에 고개를 기울였고, 연제향은 팔을 벌려 그의 머리를 끌어안았습니다. 그는 그녀의 귓가에 나직히 속삭였습니다.
"황자님께서 돌아오셨습니다. 저는 언제까지고 그의 충신일지어니..죽더라도 그의 손에 죽겠습니다."
"싫어, 죽지 마."
"울지 말아요."
"싫어....죽지 마..."
그저, 연제향이 아이처럼 우는 소리가 이어졌을 뿐입니다.
[첫 레이드는 아이르 오르카의 레이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562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9:42:36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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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9:48:51레이드 보스가 이미 몸이 만신창이인데...
그리고 황자를 기다린 충신이 적이라니 8ㅅ8 -
564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9:49:10아마도 이번 레이드에는 협상가들의 활약이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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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9:49:40아니 첫보스부터 이러시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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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9:51:08반가워요 카엘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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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전 9:51:52안녕하세요 엘런...주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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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9:54:07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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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9:55:46협상가가 적진 않았던걸로 기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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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9:59:09아이르 오르카라면 좋은 전력이 될 것 같으니까-
그럼 최대한 협상가들을 보조하는 쪽으로 가야 할까요? -
571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9:59:55협상가가 있다면 보스를 오버킬해도 협상가능 아니었던가요?
그냥 보스를 다져버리면 되ㄴ.. -
572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00:47하지만 포섭 실패가 떠버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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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0:05:05무조건 성공 아닌가요? 아니라면 뭐 협상가분들의 말빨에 달린거라 어느쪽이든 도와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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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07:13열심히 뒤에서 협상하시는 동안 시간을 벌어야죠?
레이드 보스가 부하들을 소환하면 부하들을 처리한다거나 -
575 카멜리아주 (0457515E+5) 2018. 5. 23. 오전 10:07:38리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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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0:08:35갱신하니... 첫 적이... 오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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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09:21어서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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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0:09:50음.. 레이드 보스 체력을 다 깍아버리고 시작하는게 협상인데 뭐가 나올까요? 시스템을 모르니 햇갈리네오..
어서오세요 여러분 -
579 카멜리아주 (0457515E+5) 2018. 5. 23. 오전 10:10:09백야주 어서와요!
아이르 오르카랑 연제향 묘는 사이가 좋아보이네요. -
580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10:29카라멜주도 어서오세요-
못봤다아.. -
581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0:11:02협상가 화이팅...!!! 그러고보니 협상리미터 해제가 협상가의 특성이니까 가능하지 않을까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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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15:19막상 레이드 시작하면 성공적으로 협상이 성공할지가 의무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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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0:16:51협상가 화이팅!!(응원) 할 수 있을거애오!>:3 우리 쪽으로 오면 황자님을 만날 수 있다!(???)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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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카멜리아주 (0457515E+5) 2018. 5. 23. 오전 10:17:32우리 쪽으로 오면 어...
맛있는 거 사줌(???) -
585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17:46머어-
일단 협상이 문제가 아니라 레이드 대첵을 세우는게 1순위지만요.
살수포 같은 것에 맞아서 전멸할수도.. -
586 카멜리아주 (0457515E+5) 2018. 5. 23. 오전 10:18:47>>585 갸아아악 살수포라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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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물의 도시, 시웨이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전 10:20:04맛있는 겈ㅋㅋㅋㅋㅋ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르: (순간 혹했다)
연제향: ......아이르..?
아이르: 아,아,아,안 넘어갔는데요.
연제향: .... -
588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20:39그래도 전멸기라면 회피방법도 있을테니까 협동한다면 클리어할 수 있겠죠!?
여황까지 잡는거에요 얍얍! -
589 카멜리아주 (0457515E+5) 2018. 5. 23. 오전 10:20:44어머 아이르쟝 맛난 거 좋아하는구나.
포섭당하면 까까 이따만큼 사줘야겠어요! -
590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21:26>>587 'ㅁ'?
보스..님?
범고래면서 너무 분위기 가볍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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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22:25하나 질문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까쁘딴?
닉스는 전체적으로 그 소설의 분위기가 강한데
제가 알고있는 소설에서 모티브를 몇몇 따오신게 맞나요? -
592 물의 도시, 시웨이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전 10:24:01>>591 맞워오! 사전 조사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루나크로니클 시리즈가 맞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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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25:23>>592 앗 아아 그랬군요!
그럼 여황님이 껍데기를 싫어하시는 이유도- -
594 물의 도시, 시웨이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전 10:26:23>>593 글쎄요? 그건 아닐....겁니다. 아마두. ^-^
아아니 이 분 그 소설을 알고 계시자너..흑흑 기쁨네다... -
595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28:01>>594 심-오
재밌게 읽었죠! 너무 달아서 힘들었지만-
함장님을 좋아했습니다! -
596 해련 ◆JAJ1SR6rm. (8305414E+5) 2018. 5. 23. 오전 10:28:5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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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카멜리아주 (0457515E+5) 2018. 5. 23. 오전 10:29:21해련주 어서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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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전 10:29:2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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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30:03어서와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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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전 10:30:09그리고 첫 보스가 몸이 만신창이라도 최강자 라인인지라...
주먹으로 싸우십니다. ^ㅁ^♥
아이르: (류랑 힘으로 비비는 수준임)
류: 와 이새끼 반신이랑 비비네
루치페르: 아이고 원딜 죽는다 아이고 -
601 카멜리아주 (0457515E+5) 2018. 5. 23. 오전 10:31:11아이고 원딜 죽는다22222222222
아이르는 제법 무섭네요. ㅎㄷㄷ -
602 물의 도시, 시웨이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전 10:31:14맞워오 넘모 달아서 힘들었습니다....항마력이 딸렸어..
헉 저어는 갠적으로 이코를 좋아했슴니다...귀여워.. -
603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31:22안이 황자님 죽는다 이놈아아-!
물의 도시인데 주먹을 쓰다니 반칙! -
604 해련 ◆JAJ1SR6rm. (8305414E+5) 2018. 5. 23. 오전 10:32:49다들 반갑습니다.
첫 보스 역보정으로 네타거리가 되어버릴 오르카에게 묵념을...
...다크소울식 튜토리얼 보스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아니다 -
605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35:51>>602 이코도 귀여웠죠.
루나 크로니클 이라면 정신마법이 상당히-
팀킬에 주의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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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0:44:12모두 어서오세요!!>:3 키우는 햄스터 약 먹이느라 반응이 늦어졌내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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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45:38햄스터 귀엽죠.
그런데 약을 먹인다면 어디 아픈가요? -
608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0:58:27등에 상처가 생겨서 그거에 대한 약을 바르고 먹인답니다:3 어떻게 다쳤는지도 미스테리에요.. 한 마리만 키우는데다, 천장 부분에 있는 철창에 매달리지도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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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0:59:47음 뭘까요?
혹시 쳇바퀴 밑에 기어들어가고 싶어 ;ㅅ; 하고 박박 들어가다가 등에 상처가 생긴게 아닐까요? -
610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전 11:01:00그런 것일까오... :3c 일단 병원에서도 원인 불명이라고 했으니... 어떻게 다쳤는지는 저희 집 햄스터만 아는..이야기..(흐릿)
저는 출근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밤에 만나요!! -
611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1:01:57잘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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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해련 ◆JAJ1SR6rm. (8712335E+5) 2018. 5. 23. 오전 11:04:17백야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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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1:14:39(치직(치지직(치직(치지지직)
아..이게 아니군요. 노이즈가 아니지!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614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1:16:28어서오세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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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1:21:02안녕하세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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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카멜리아주 (0391927E+5) 2018. 5. 23. 오전 11:22:59백야주 잘가고 슈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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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1:25:00카멜리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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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전 11:26:42슈엘주 어서오세요! 백야주는 안녕히가시구..
반칙이라뇨! 아르네가 젤 반칙왕일걸요..?
아르네: (공중전)
류: 아이고 근딜 죽는다!! -
619 크롤리 (5805744E+5) 2018. 5. 23. 오전 11:28:00좋은 점심입니다, 다들 끼니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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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전 11:28:26크롤리주도 좋은 점심입니다!!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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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1:29:03슈엘:어차피 이 녀석이나 그 녀석이나 다 똑같은 수준으로 막 나가는 이 아냐? ....라고 칼리아 형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싱긋)
와앗! 귀여운 키티다! 안녕하세요!! -
62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1:29:26크롤리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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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전 11:30:12>>621 그렇지요! (?)
안녕하세요!♥ -
624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1:31:34>>618 앗- 아아.. 독수리 여왕님 잠시 내려와 주세요 (비-굴)
크롤리주도 좋은 점심! -
625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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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1:47:27물론 100% 저런 이미지는 아니고..셀피의 한계상...대충 저런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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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1:52:01>>626 앗 아아 슈엘 존멋.
과아연 투구쓴 아저씨와는 비교가 불허하네여 -
628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1:55:50에엗...왜 투구 쓴 아저씨에요! 29살밖에 안 되었으면서 아저씨라고 하면 못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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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전 11:57:25>>628 29년 살았지만 살아온 경험이 너무 험난해서 정신연령이 아저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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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전 11:58:35에이. 그런 것이 또 멋진 거 아닙니까..! 경험 넘치는 숙련미...! 슈엘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라서 안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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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12:07:08>>630 자기애가 강한건 멋져요!
앨런은 너무 자기파괴적이라서.. -
63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2:08:40>>631 어어...자기애가 강하다기보다는 그냥 주변에 마음을 열지 않고 신뢰를 하지 않는다는 느낌에 가깝다보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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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12:12:35>>632 그게 매력이져 헤헤 점점 신뢰하는 쪽으로 마음을 돌리는게 뷰 포인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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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2:14:46>>633 사실 생활하다보면 조금씩 신뢰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선 그다지 아군 캐릭터들에 대해서 큰 신뢰는 하지 않고 있답니다. 사실 신뢰를 한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의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예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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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12:16:02이제 막 대면했으니까요 으음..
삶의 방식이란건 적응하면 되니까 괜찮아요. -
63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2:21:31(이 분은 얼마나 슈엘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거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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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탄크레드 (1825343E+6) 2018. 5. 23. 오후 12:29:29오목눈이 한 마리가 소리도 내지 않고, 가지를 떨치고 날아갔다. 무성하게 우거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숲이라고 부를 정도는 되어주는 관목림. 잔뜩 피어난 잎사귀들 사이로, 태양빛이 금색과, 연두색과, 푸른색으로 산산이 부서져서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고요히 흩뿌려지고 있었다. 백여 년은 되었음직한 아름드리 활엽수 아래에, 무언가가 기대어앉아 있었다. 금빛 줄무늬가 드리워진 푸르스름한 녹색의 잔디 위에, 거대하고, 오래되고 낡은 갑옷이 기대어앉아 있었다.
그 갑옷에는 역전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한때 명망있는 대장장이가 이마에 땀을 훔치면서 자부심 넘치는 손길로 마지막 마감을 하고, 윤이 반짝반짝 나는 상태로 그 주인의 어깨에 얹어주었을 거대한 견갑은 수많은 전투가 안겨준 상처와 흉터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지금은 푹 수그려진 고개에 씌워진 저 해골을 끼운 면갑에서는, 한때는 온 전장을 쩌렁쩌렁 울리는 고함소리가 울려나왔으리라.
하지만 지금 그 거대한 형상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은 채로, 마치 전사자의 시신처럼, 최후까지 모든 것을 불사르고, 그 보상으로 마지막에 얻게 되는 영원한 휴식을 얻은 것처럼 나무 밑둥에 기대어앉아 있을 뿐이다. 그것은, 마치 한때 웅장했던 대성당이나 성채가 버려져 폐허가 된 풍경을 떠올리게 했다. 저마다의 소리를 지저귀며 날아가던 새들도, 파스락거리며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작은 동물들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노래하던 풀벌레들도, 그 그루터기에 기대앉은 갑옷을 볼 때면 마치 묵념이라도 하듯,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그것을 응시하다가 조용히 멀어져갔다. -
638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12:30:15>>636 전 모두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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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후 12:32:28평일은... 괴로워어어..
세에레주 갱신이에요... -
640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12:38:15어서와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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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2:39:57어서 오세요! 탄크레드주! 세에레주!!
그리고 과연..앨런주는 모두를 좋아한다...! 메모! 메모! -
642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후 12:45:50(탄크레드 : Zzzzzzzzzzzz...)
# 본격_쓸데없이_분위기잡는_낮잠.txt
좋은 오후에요! 세에레주 슈엘주 앨런주 맛점들 하셨나요? -
643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2:46:47아니요! 조금 있다가 먹으려고 생각중이에요! 탄크레드주는 식사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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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후 12:48:31흑흑 맛있었다 오늘의 계란후라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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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2:49:42맛있게 드셨군요..!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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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후 12:50:52다들 안녕하세요!
점심... 점심을... 먹어야지.. 응.. -
647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07:41슈엘주는 식사하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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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카멜리아주 (0391927E+5) 2018. 5. 23. 오후 1:11:4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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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신시아주 (0100676E+6) 2018. 5. 23. 오후 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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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신시아주 (0100676E+6) 2018. 5. 23. 오후 1:13:32캡틴께 연제향님 외형 물어보고 그릴 걸 그랬나.. 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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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카멜리아주 (0391927E+5) 2018. 5. 23. 오후 1:14:11신시아주 어서와요! 헉 연제향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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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1:15:16신시아주 어서오세ㅇ...
신시아주 혹시 제 뇌에서 사시는 금손요정님 막 그런거세요...????????? 제가 생각한 연제향 외형이랑 똑같은ㄴ데...????????????????????? 와ㅜ대박 세상에;;;;;; 절받으세요 일단 (큰절 -
653 신시아주 (0100676E+6) 2018. 5. 23. 오후 1:15:27카멜리아주 굿애프터눈! 고마워요!
ㄱ리고 나중에 봐요.. (질질 -
654 신시아주 (0100676E+6) 2018. 5. 23. 오후 1:16:33>>652 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네요 저런 모습 아닐까봐 걱정ㅇ햇는데...... 으아감사합니다 나중에봐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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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1:17:46다녀오세요!!!!!
조만간에 저도 비루한 흙손으로 영주들과 여황님을 그려봐야겠어요...;3 -
656 카멜리아주 (0391927E+5) 2018. 5. 23. 오후 1:20:30신시아주 다녀와요!
헉 연성! (두근 -
657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1:22:00과제 끝! 혹시 일상 구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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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1:26:26아앗 저는 일을 하고있어서..;ㅁ; 죄송합니다아아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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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1:33:08아앗- 까쁘딴 갠찮아요 8ㅅ8
친절하셔라 -
660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후 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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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카운티아주 (5073292E+5) 2018. 5. 23. 오후 1:39:50위키 추가를 끝냈어요.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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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후 1:41:11수고하셨어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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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1:42:09고생하셨어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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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카운티아주 (2690692E+6) 2018. 5. 23. 오후 1:44:17오자마자 엄청난 그림이 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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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크롤리 (3140058E+5) 2018. 5. 23. 오후 1:59:05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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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움브라 크리스탈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2:05:09정팔각형, 원뿔형, 원통형, 상자형 등 많은 형태를 지닌 움브라의 마나 크리스탈은 사실 깎아 내리는 방식이 아닌 조그만 파편에서 시작해 천천히 모양을 갖춰가며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움브라 크리스탈의 원형은 엘테온이라는 광석에서 시작되는데, 이 엘테온은 평범한 무색투명의 광물처럼 보이지만, 마나를 주입하면 성장하고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면 들어온 마나를 손실 없이 보존하는 특성이 있다. 마나를 가득 머금은 크리스탈은 은은한 빛을 내뿜는데, 이때 마나의 색은 종족, 개인의 성향 등 많은 요소에 따라 달라지며, 마나 색에 따른 품질의 차이는 없다. 움브라 고블린은 보라색, 인간은 하늘색 등, 정말 수 많은 색상이 나울 수가 있으며, 이에따라 많은 이들이 헬라'움브라 개방 이후로 자기만의 크리스탈을 만들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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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2:06:27레스주 캐들의 크리스탈은 어떤 색으로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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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후 2: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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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크롤리 (7699248E+6) 2018. 5. 23. 오후 3:02:55마치 흑요석 같네요. 멋져요!
늑대인간들은 만들 수도 없겠지만, 아마 새빨갛게 물들어 있을것 같은데... -
670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3:07:32아마 자주빛의 무광인 흠집이 많은 모양이겠죠? 앨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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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카타주 (0967378E+6) 2018. 5. 23. 오후 3:30:44"요즘 제일 무서운거요..? 어... 그게... ..스승님이요..."
갱신! -
672 카멜리아주 (9500218E+5) 2018. 5. 23. 오후 3:32:3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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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3:32:57어서오세요 카타주
그리고 다시 어서오세요 카멜리아주 -
674 카타주 (0967378E+6) 2018. 5. 23. 오후 3:35:01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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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4:00:55위키에 스토리란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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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06/제르마 (2824835E+6) 2018. 5. 23. 오후 4:11:16갱신! 지금보니까 내가 얼마나 시트를 엉성하게 놧는지 알았다....ㄷㄷㄷㄷㄷ 잘 읽은줄 알았는데 특성의 평민은 플로백성껀데 그걸 내가 넣었다니...으아.... 키티 되게 당혹스러웟을텐데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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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카멜리아주 (969666E+59) 2018. 5. 23. 오후 4:19:25갱신합니다.
음 일상 돌리실 분 계신가요? -
678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4:21:51>>677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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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카멜리아주 (969666E+59) 2018. 5. 23. 오후 4:22:35>>678 우와앙 앨런이다앙.
선레는 다이스로 돌려서 결정할게용
.dice 1 2. = 1
1. 김카멜
2. 김앨런 -
680 카멜리아주 (969666E+59) 2018. 5. 23. 오후 4:22:50저군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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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4:23:20크게 없어요! 마을에 도착하고 전투가 막 끝난 상황이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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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세에레◆NUTUc5W9lE (0313159E+6) 2018. 5. 23. 오후 4: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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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06/제르마 (2824835E+6) 2018. 5. 23. 오후 4:25:28어서와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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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4:25:53어서와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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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4:33:55우리는 마을에 도착하여 적들을 물리쳤사와요. 레지스탕스라고 해서 열악한 환경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살만한 환경이 펼쳐지는 것 아니겠사와요? 신기하여라. 소녀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사와요. 주 목적은 레지스탕스 멤버들과 안면을 트는 것이야요. 함께 일하게 된 전우들이니만큼 얼굴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사와요?
"어라?"
전투가 막 끝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옷을 입은 사람도 있네요. 전형적인 기사님 같사와요. 갑옷을 챙겨입고 목숨을 바쳐서 누군가를 구하는 기사님이요. 소녀는 그를 보고 눈을 몇 번 깜박였사와요. 흐음... 기사님이라...
"실례하지만 소녀와의 대화를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줄 수 있으신가요? 소녀는 철로 둘러싸인 당신과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사와요."
뭐어, 레지스탕스의 첫 친구 치고는 그렇게 나쁘지 않을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소녀는 그의 앞에 서서 악수를 청했사와요. 저 사람이 소녀를 무시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건, 너무 큰 바램일까요? -
686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4:34:09세에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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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앨런 - 카멜리아 (0036473E+5) 2018. 5. 23. 오후 4:42:23가죽 끈으로 그립을 고치고 있었다. 오래 잡고 사용했기에 그립의 가죽이 많이 낡아서 전의 전투에도 몇 번이가 불편함을 느꼈으니 바로바로 고쳐주는게 좋다.
블라디미르에게 있어서 준비는 생명과 직결되었다. 그가 살아온 인생은 그런 쪽 이였으니까.
검집에 검을 넣은 상태로 폼멜을 어깨에 걸치고 그립을 손질하던 도중 한 여성이 그에게로 다가왔다.
분홍색의 머리카락, 한 쌍의 보라색 날개와 어울리는 드레스. 여성이였지만 키가 컸다.
적어도 앉아있는 그에게는 그렇게 보였다. 닉시겠지. 아무래도 날개가 그렇게 보인다.
하지만 그 날개보다 더욱 더 크게 다가오는 그녀의 특징을 바로 눈동자였다.
그녀의 눈은 너무나도 이질적이고 비일상에 가까웠지만 사람을 끌어당기는 듯한 마력이 있었다.
" - "
슬쩍 고개를 들어 그녀를 확인한 블라드는 그립의 손질을 마무리하고 가죽끈을 조인 뒤, 자리에 일어나 허릿춤게 검을 찼다.
앉아서 악수를 받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무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였다.
블라드는 그녀를 내려다 보며 그녀가 뻗은 손을 건틀릿을 낀 손으로 마주잡았다.
'철로 둘러싸인-... 그럴지도'
투구의 눈 쪽 부분에서 보라색 안광이 반짝였다. -
688 크롤리 (3011783E+5) 2018. 5. 23. 오후 4:51:46첫 일상인가요,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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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4:53:43"어머, 과묵한 사람이로군요. 괜찮사와요. 말 한 마디가 천 금의 빚을 갚는 것처럼 말로 사람을 죽이거나 악의 씨앗을 심는 농부들도 있지요. 그런 사람들 보다는 당신처럼 입에 지퍼를 다는 부류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더 낫사와요."
소녀는 웃으면서 조곤조곤 말했사와요. 어머나! 건틀렛을 낀 채로 악수를 받아서 그런지 차디찬 금속의 감촉이 그대로 느껴지와요. 소녀는 꽤나 놀랐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재밌어 보이니까요! 일단 투구 안쪽의 보라색 안광으로 봤을 때 저 안에 사람이 들어있는 건 확실해 보여요. 소녀가 확인하고 싶은 건 투구도, 폼멜도 아닌 그 안의 사람이어요. 소녀는 레지스탕스 멤버들이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졌는지 알고 싶은 것이니까요!
"이런 피와 살육이 가득 찬 전장에는 어인 일로 참여하셨는지요? 다른 평범한 이들이라면 오히려 이런 열악한 곳에는 발도 들이기가 쉽지 않을지언데 용감하게 적을 베어넘기다니... 소녀는 당신이 굉장하다고 생각되어요."
소녀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했사와요. 사실 닉스의 혁명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것도 플로의 백성이라면 더더욱 이곳의 일에 끼어들지 아니하는 게 좋을 겝니다. 정신 마법에 면역도 없거니와 속수무책으로 휘둘리다가 적 대신 아군이라도 베어 넘기기라도 하면... 아아, 아름다워라! 그렇지만 소녀는 아쉽게도 껍데기라 그럴 일은 없겠사와요. -
69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5:06:33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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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앨런 - 카멜리아 (0036473E+5) 2018. 5. 23. 오후 5:07:00흡사 귀족영애 처럼 이야기하는 상대방을 블라드는 내칠 이유가 없었다. 평소에 입이 험한 사람들이나 괴물을 상대해왔던 그였기에 오히려 이렇게 조곤조곤하게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환영하는 수준이였다. 차디찬 건틀릿의 금속 감촉에 놀란듯 그 이질적인 눈동자가 움직이자 앨런은 조용히 손을 빼서 내렸다.
안개 때문에 습기를 조금 머금었을까? 그가 보기에도 지금의 건틀렛은 차가워 보인다. 이런 작은 부분을 신경을 쓰지 못한게 사람을 대하지 못한다는 증명일까?
" - ..."
마치 철을 긁는 듯한 숨소리가 울리고 그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손을 바라보다가 몇번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일련의 동작이 마치 기계처럼 느껴지겠지만
블라드에게 있어서 닉스를 방문하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신기할 따름이였으니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였다.
"황제 폐하의 명령이였기 때문이지-. 기사학교를 졸업하고 제국의 시민들과 황제폐하를 위해 일하는 나같은 기사들에게 있어서 황제폐하가 타국에 자유와 평화를 선사하라는 명령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영광으로 여기지."
중간 중간 철음이 섞이는 듯 한 울림.
그러나 앨런은 능숙하고 고급스럽게 답변했다. 중간 중간 말하는 발음이 약간 어눌한걸로 보아 그의 출신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블라드는 신경쓰지 않았다.
"나 역시 너를 지켜봤다. 너에 비하면 나는 대단하지 않지. 그 흉악한 병기에 비하자면."
블라드는 개인적인 이유를 숨겼다.
자신이 닉스 해방전에 참전한 진짜 이유를 숨겼다. 그건 말할 이유가 없었으니까.
하지만 반사적으로 카멜리아의 그 이질적인 눈동자를 마주보자 한 순간 투구에서 흉흉하게 빛나던 그의 자색 안광이 꺼졌다. -
692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5:07:17어서오세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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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백야주 (2010635E+5) 2018. 5. 23. 오후 5:08:49갱신! 텀이 극악이겠지만(....) 일상 구해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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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5:11:33오자마자 엄청난 연성이 보인다..! 아이르..! 우와! 1탄 보스님....! ...;w; 어어..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백야주도 안녕하세요!
일상이라..(고민) 지금 좀 하는 것이 있긴 한데 텀이 극악이라... 텀이 어느 정도 되는지만 물어볼 수 있을까요? -
696 백야주 (2010635E+5) 2018. 5. 23. 오후 5:13:29아이르쟝 뒤여워...!!!
>>659 어.... 5~6시, 밤 10시 이후... 애오...(흐릿해진다) -
697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5:15:59음... 5~6시와 밤 10시 이후라.. 그러면 밤 10시 이후에 돌릴 사람이 없거나 일상이 서로 없으면 그때 돌리는 것은 어때요? 5~6시라고 하면 곧 가셔야 할 시간 같은데...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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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5:16:32아이르쟝-
저런 순수한 얼굴로 주먹을 휘두르다니 반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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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백야주 (2010635E+5) 2018. 5. 23. 오후 5:16:44일 시간 때문에...88 그게 좋겠네요 고마워요 슈엘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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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5:18:30>>699 (토닥토닥) 무려 일하는 중이셨구나. ;w; 고생이 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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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5:21:11웹박수 답변입니다.
Q. 전투 시스템이 이해가 안가 ㅠㅠ!
A. 전투는 기본적으로 침투, 스토리,ㅠ잡졸 잡기 이후 휴식, 본 레이드로 진행됩니다. 본 레이드에선 여러가지 패턴이 있지만 제가 제시한 대로만 하시면 편하실거예요. :)
패턴에서는 주어진 턴 이내로 제시한 다이스 값 합계를 넘어야 하는(ex. 합계 400이면 모두가 공격했을 때 다이스 값 합계가 400이 넘어야함) [카운트]
수호신의 결계로만 상쇄가 가능한 1회성 공격기인 [전멸기]
마법으로 방해를 하거나 도발을 하는 [일반공격] 정도입니다.
페이즈는 최대 3페이즈이며, 난이도는 그대로인 대신..? hp가 높아집니다.
다이스는 대상을 지정한 뒤 한 턴에 한 번만 굴려주세요. :)
아이르로 예를 들겠습니다.
[황자의 충신] 아이르: hp.300
아이르의 선제 공격 - 파이퍼와 팀원들의 공격 - 쓰러짐 - 2페이즈 돌입
[심연의 처형인] 아이르: hp.500
반복, 이후 3페이즈 돌입. 이후 쓰러트리거나 협상.
협상은 협상가가 있을 경우 아이르의 hp가 0이라도 포섭이 가능하니 마음껏 두들겨 패시구...
협상가가 없다면 다갓께 빌어봅시다. o.< -
702 백야주 (2010635E+5) 2018. 5. 23. 오후 5:25:22다들 화이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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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5:27:19카멜리아는 앨런을 바라보았다. 그 흉흉한 갑옷이 조금 무섭긴 했지만 그녀는 그런 걸로 사람을 가릴 이가 아니었다. 카멜리아는 앨런과 맞잡은 손을 떼었다. 손가에 아직 금속 특유의 차가움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소녀는 그것을 티내지 않았다. 그런 실례를 저지르지 않을 정도의 분별감은 있었다.
철을 긁는 듯한 숨소리가 울렸다. 카멜리아는 이 자도 자신만큼 평범하지 않은 자라고 생각했다. 이 자는 과연 플로 출신일까, 닉스 출신일까? 닉시들 특유의 날개가 없긴 하지만 닉시들 중에선 윙컷을 당한 이들도 있었기 때문에 함부로 간과하지는 않는 것이 좋았다. 게다가 이 남자는 온 몸이 갑옷으로 둘러싸여 있어 섵불리 국적을 짐작하는 일 조차 못 하겠다.
"아아, 머나먼 꽃의 나라에서 오셨사와요? 단단한 갑옷에 현혹되어 당신의 진짜 모습은 보지 못했사와요. 부디 소녀의 무례를 용서해줄 수 있사와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귀족식 예를 갖춘 말이 흘러나왔다. 카멜리아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어느 계층 출신인지를 알게 해주는 습관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말하지 않을 테지. 자신의 입으로 신드롬이란 말을 내뱉는 순간, 그것은 죄악이 되니까.
"플로의 황제님은 봄바람처럼 자애로우시고 따뜻하신 분인가봐요. 옆 나라에까지 자유를 선사하시라고 명령한 걸 보면. 덕분에 저도 고국의 상황을 좀 더 낫게 만들 수 있어 영광이야요."
카멜리아의 톤이 높은 목소리가 앨런의 귀에 가 박혔다. 사실 카멜리아에게 중요한 건 조국의 평화가 아니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쾌락이었다. 자신에게 고통을 안겨줄 장소라면 그녀는 어디든지 갈 것이다. 허나 이것을 눈 앞의 사내에게 자진해서 털어놓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딱히 물어보지도 않았으니.
"어머! 칭찬 감사하와요. 하지만 제 게틀링 건은 그닥 흉악하지도 않는 걸요."
다 다루는 사람의 그릇이 부족하기 때문이와요. 카멜리아는 자신에게 온 칭찬을 겸손히 넘겼다.
/1인칭... 죽을 것 같다. 3인칭으로 바꿀래오. 흑흑 -
704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5:27:47화이팅이애오! >:3!!!
그리구 백야주 일 화이팅이애오...;ㅁ; -
705 6제주 (2464323E+5) 2018. 5. 23. 오후 5:32:50오신 분들 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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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백야주 (2010635E+5) 2018. 5. 23. 오후 5:33:11흑픅...;ㅁ;) 고마워요! 키티캡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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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5:34:48오신 분들 어서오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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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6제주 (2464323E+5) 2018. 5. 23. 오후 5:35:15휴... 병원 다녀왔으니 나도 일상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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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앨런 - 카멜리아 (0036473E+5) 2018. 5. 23. 오후 5:41:38머나먼 꽃의 나라. 닉시에겐 플로가 그렇게 불리는 모양이다. 블라드에게 플로는 화사하지 않았다.
여러가지 색의 장미 가문도 그에게 있어선 먼 이야기 였다. 고향이 있지만 돌아가도 반겨주는 사람은 남아있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서 플로는 단지 발을 붙일 수 있는 곳 그게 전부였다.
"닉스 사람들은 표현력이 아주 유창하군-"
귀족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을 아주 예쁘게 했다. 저렇게 예의를 차리고 말하는데 출신지를 못 알아봤다는 것 자체로 빈정상하거나 하진 않는다.
그는 투구를 만지작 거리다가 왼손을 검의 폼멜에 올리며 조용히 이야기를 꺼냈다.
철을 긁는 듯한 그의 목소리가 잠깐 평소 처럼 음울하고 낮은 음으로 울렸다.
"블라디미르 앨런. 플로의 기사다. 이름을 밝히는게 너무 늦었군"
딱히 혁명군의 다른 이들과 안면을 트는게 나쁜건 아니다. 다만 블라드는 그 다음 단계를 진행할 능력이 없었다.
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잃어버렸다.
"게틀링 건이라고 불리는 것 인가? 흥미롭군- 그런데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이름을 물어봐도 되겠는가?"
대략 20분간의 대화. 드디어 서로 통성명을 시작했다. -
710 백야주 (2010635E+5) 2018. 5. 23. 오후 5:42:476제주 어서오세요!!
저어도 일상... 하고 싶은데... 곧 휴식시간이 끝나갑니다.. 어흑...8ㅁ8 -
711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5:44:04일상...짧게나마 스레주가 요기 잉네요!!
물론 지옥의 선택장애와 다이스가 있겠지만(...) -
712 백야주 (2010635E+5) 2018. 5. 23. 오후 5:44:59저는 밤에 올게요! 나중에 만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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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6제주 (2464323E+5) 2018. 5. 23. 오후 5:45:05저런...(토닥토닥) 어쩔 수 없지, 힘 내구, 잘 다녀와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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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5:45:45백야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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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6제주 (2464323E+5) 2018. 5. 23. 오후 5:47:30>>711 짧게라도 할 수 있다면....!
아참. 6제가 어제 이벤틀 못 참가했으니까 레지탕스에 들어가고 싶은데 짧게도 가능하다면 들어갈만한 상황으로 돌릴 수 있을까? -
716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5:48:49>>715 핫 물론입니다! ^ㅁ^
그렇다면 브로커 3명(루치페르,류,아빌레라)랑 ???중에 누굴 고르실래요? (6제주: 뭔데요) -
717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5:49:11표현이 유창하다라... 생전 처음 들어보는 말에 소녀는 그저 눈을 깜박인 채로 서 있었다. 닉시들이 전부 소녀와 같은 말을 쓰던가? 아니. 그들 사이에도 개개인별로 차이가 존재했다. 이것은 카멜리아 식 화법이었다.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고 화려한 미사여구를 마구 붙이는 방법. 카멜리아는 고개를 흔들었다. 부정의 뜻이었다.
"아니와요. 소녀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플로를 플로라고 부른 답니다. 소녀는 그저 이렇게 교육받았기 때문에 그리 말하는 것 뿐이와요."
이번의 말은 꾸미는 말 없이 담백했다. 아무래도 의사소통을 하기에 불편하다고 여겨 그리 한 걸수도 있겠다. 카멜리아는 손으로 머리카락을 뒤로 넘겼다. 분홍빛 머리카락이 자꾸 부스스해서 걸리적거리는 모양이었다.
"역시 기사였군요. 그 갑옷이나 투구를 보고 대강 짐작했사와요."
나붓이 앉는 목소리가 상당히 고아하다. 카멜리아의 눈이 앨런의 투구로 향한다. 저 안에는 누가 들어있을까? 궁금하긴 했지만 함부로 들춰보는 것은 민폐일테지. 소녀는 호기심을 눌러담았다. 호기심이 노라를 죽이는 법이다.
"소녀의 이름은 카멜리아여요. 동백꽃이란 뜻이지요."
카멜리아가 제 왼 눈의 동백꽃을 만지며 맑게 웃었다. -
718 6제주 (2464323E+5) 2018. 5. 23. 오후 5:49:52>>716 이럴땐 과감히!!! ???랑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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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5:50:41네 아이르랑 일상이십니다~~~!! ^ㅁ^
선레를 부탁드려요~~~~!!!! -
720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5:52:15일상에서도 여러 통수가 있으니(...) 주의합시다!
제 ??? 공격에 여황님을 만날지도 몰라용 ^ㅁ^ -
721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5:52:59아이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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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5:56:08야호~~~~~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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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6제주 (4768975E+6) 2018. 5. 23. 오후 5:57:42아이르....?! 음...오우. 그러면 딩징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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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6제주 (4768975E+6) 2018. 5. 23. 오후 5:57:54오타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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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앨런 - 카멜리아 (0036473E+5) 2018. 5. 23. 오후 6:01:50조심스럽게 부정하며 수정을 요하는 상대방의 모습. 언제나 그를 보면 손을 저어버리거나 섬뜩하다며 소리친 사람들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다.
그녀 역시 가면을 쓰고 있는 걸까? 아니면 모든 닉시들이 그런걸까? 자기 자신 만의 화법이라면 모든 닉시가 그렇다는 건 아니겠지.
검은색의 갑주를 철컥 소리를 내며 그는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높은 집안의 여식인 모양이군. 화술 나는 배우지 못했지만 그것은 분명 쉬이 익힐 수 있는게 아니였지."
그런 높은 집안의 여식이 왜 반란군에 참여했을까.
의문은 들었지만 블라드는 되묻지 않았다. 그저 침묵했을 뿐이였다.
투구에서 나온 말은 역시나 쇳소리 밖에 없었다.
"기사라고 불리기도 부끄러운 몸이지만 기사직에 몸 담고있다. 일단 명령을 받았으니 힘 닿는 곳 까지 닉스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지"
이게 마지막 명령이 되겠지. 닉스 파견단의 임무가 실패하든 성공하든 그는 더이상 기사로 남을 생각이 없었다.
실패한다면 이곳이 묫자리가 되겠고, 성공한다면 어디 시골에라도 가서 혼자 살아가지 않을까?
"카멜리아 -. 기억해두겠다. 화력이 필요한 순간에 내가 가장 많이 부르는 이름이 되겠지."
"안면을 튼 동료와는 연계도 하기 쉽고"
지금 껏 아는 사람이 파이퍼 황자 밖에 없었기에 전투에서 주구장창 그의 이름을 불렀지만
아마 다음 부터는 카멜리아의 이름도 부르겠지. 자신의 부족한 화력을 그녀와 연계하여 보충할 것 이다. -
726 6제-본능적으로 널 느꼈어 (4768975E+6) 2018. 5. 23. 오후 6:07:10-아으...허리야. 제르, 꼭 이런식으로 지내야 해?
-뭐 어때. 골빈놈 하나 붙잡아서 아무한테도 안 걸리고 하룻밤을 무사히 보냈잖아.
"하아..."
근데 그럼 이제 뭘 어떻게 한다? 라고 생각하며 하룻밤을 나고 나온 집에서 훔쳐온 사과 한 알을 씹어먹으며 최대한 그늘속에서 걷는-그 까만 몸 때문에 사과랑 눈알, 손톱, 옷이 그냥 둥둥 떠 다니는 것 처럼 생겼다.-06은 쑤시는 허리를 두들기며 재빨리 밤까지 숨어있을만한 곳을 찾아 한적한 길거리를 두리번 거리다가 왠 작은 사람이 보이자 그냥 지나쳐 가려고 했....
.....지만 얌전히 뒤를 돌았다.
-제르마...
-최대한 자연스럽게, 조용히 걷다가 뛰어.
두 사람은 본능적으로 저 작은 사람을 그냥 보기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의 위협을 느꼈다. -
727 키티다용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6:09:03루치페르와 류가 머리채를 잡고 다투는 6시 8분.
"놔라 낭자애."
"닥쳐라 태엽눈깔."
"이 새끼가 진짜!"
"니 큰아빠 오르페오!!!"
"와, 맞는 말 하니까 더 짜증나네? 네 옛 아빠 파이퍼!"
"미친놈들아 패드립 좀 그만 하고 일이나 해!!!"
아빌레라가 짜증을 내는 6시 9분 -
728 6제-본능적으로 널 느꼈어 (4768975E+6) 2018. 5. 23. 오후 6:11:25>>727 어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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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6:12:22갑자기 노트북 문제로 슈엘주가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등장합니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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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6:13:18갑주가 철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쇳소리. 그녀는 그 소리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숨소리가 음악같다고 느껴진다. 이것은 새로운 장르의 멜로디이고 나는 그것을 감상하고 있다. 그녀는 조용히 동백꽃을 어루만졌다. 마침내 앨런이 입을 열었다.
"그을쎄요? 소녀가 고귀한 핏줄을 타고났을지 아니면 길바닥을 더럽히는 구정물이 몸 속에 흘러넘칠지는 오직 소녀만이 알겠지요."
카멜리아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능구렁이처럼 은근슬쩍 넘기려 했다. 자신이 살아남은 유일한 신드롬이란 사실이 너무나도 싫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가문에서 껍데기이나 유일한 가주 계승 후보자라는 모순적인 위치로 태어났고 그 결과 피를 뒤집어쓴 채로 목숨을 부지하였다. 목숨을 부지한 아이는 끝없는 고통에 결국 미쳐버렸다지.
"어머, 소녀가 그런 소리를 듣게 되어 영광이와요. 부디 닉스에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목숨을 구제하였으면 좋겠사와요."
카멜리아의 저 말이 진심인지 거짓인지는 오직 그녀만이 알 터였다. 소녀가 방긋 웃었다. 입꼬리가 팽팽하게 당겼다. 그녀의 왼 눈을 대신한 동백꽃이 바람결에 따라 흔들렸다.
"고맙사와요. 소녀도 반드시 앨런의 이름을 기억해두겠사와요."
카멜리아는 앨런의 말에 속삭이듯 답했다. 아마 자신이라면 앨런의 도움 요청에 흔쾌히 응하겠지. -
731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6:14:14슈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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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6제주 (4768975E+6) 2018. 5. 23. 오후 6:18:04어서와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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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앨런 - 카멜리아 (0036473E+5) 2018. 5. 23. 오후 6:21:10신비주의 일까? 자신 역시 갑옷으로 칭칭 감아 살고있기에 그녀가 답변을 넘기는 것에 대해 할 말은 없었다. 혁명군의 대다수가 각자의 사정이 있을테니 그런걸 캐묻는 건 미움받기 좋은 조건이다. 그러니 크게 건드리지 말자.
스스로 다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행동에 카멜리아가 의문을 표했지만 그는 그저 신경쓰지 말라고만 단순히 말하며 마을을 둘러봤다
스팀펑크. 파이퍼 황자의 단검이 도달한 치외법권의 마을.
닉스의 고통이 과연 마을 몇개를 구제한다고 끝날지는 의문이였다. 이 전쟁이 순조롭게 끝날지도 의문이였다.
블라드는 카멜리아를 힐끗 바라봤다.
닉스의 모든 이들은 고통받고 있다. 플로의 모든 이들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참전했다.
그렇다면-
"블라드-"
블라드의 입이 차갑게 열렸다. 쇳소리가 섞인 듯한 그 목소리로.
자색의 안광이 투구 안에서 반짝였다.
"블라드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 카멜리아."
앨런이라는 이름은 예전에는 불렀던 사람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하나의 마지노 선으로 그의 속에 남아 있는 그 선은 여전히 유효했다.
만약 누군가가 다시 앨런이라고 부른다면 그는 삶에 미련이 생기겠지.
//이제 슬슬 막레 할까요오? -
734 해치지 않아요 - 6제쟝 ◆AqXmlOYXRM (6413957E+6) 2018. 5. 23. 오후 6:29:11최근들어 탈영하는 기사와 늑대인간의 수가 늘었고, 평민들도 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영지에서나 일어나던 일이 자신의 영지에서 일어나자 아이르는 옅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반란인가. 작게 중얼거리는 그 모습이 어찌나 평온한지. 소문이 사실인지에 대한 희망도 보이는 듯 했습니다. 파이퍼 황자가 살아있고 반란을 준비한다는 터무니없는 소문 말입니다.
"...얼마만에 이 기계같은 나라에서 오점이 일어나는건지."
그렇지만, 아무리 황자가 있다고 하여도 반란을 진압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었습니다. 손가락을 한 번 튕기면 기사들이 쓰러질 것이고, 삼지창을 땅에 내리찍으면 대다수의 시민들이 쓰러지겠지요. 황자는 모든 영주들이 공격할겁니다. 그 사실이 마냥 좋지는 않았지요. 사실상 그는 황자의 편이었으니.
그렇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한적한 길거리에서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변장을 한 아이르는 늑대인간을 찾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만 했습니다. 여황이 자신을 죽이는 건 겁이 나지 않았지만, 여황은 영지의 사람들을 죽일 것이지요. 그 참사만큼은 막아야 했습니다. 아무리 황자를 위해 모든 일을 묵인한다 하여도, 그 죄를 받는 영지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문득, 누군가가 자신을 발견하고 뒤로 돌아서는 것을 발견하였더랍니다. 그것은 분명 동물의 날카로운 감으로 알아챈 것이겠지요. 누굴까요. 아이르는 혹시 탈영한 늑대인간이 변장을 한건가? 라는 생각과 함께 조용히 입술을 휘어 올리며 당신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멈춰주세요." -
735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6:31:37블라드라... 앨런이라는 이름은 불리기엔 영 아니라고 생각해서일까? 카멜리아는 문득 궁금해졌으나 그것을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그녀는 멍청하지 않았고 상대에게 실례가 될 수 있는 말을 입 밖으로 낼 정도로 무례하지는 않았다.
"블라드... 알았사와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슬슬 자리에서 일어날 채비를 했다. 다른 레지스탕스 대원들과도 말을 걸고 싶었다. 카멜리아는 주머니에서 끈 하나를 찾아 머리를 단정하게 묶었다. 이제 더 이상 이 머리카락이 방해할 일은 없겠지.
"그럼 소녀는 슬슬 가보겠사와요."
다른 이들과 알고 지내기엔 하루가 너무 짧으니까요. 그녀는 그 말만을 남기고 블라드에게서 멀어져갔다.
/네네. 이쯤에서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73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6:33:33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
-
737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6:36:02고생하셨어요 카멜리아주!
으윽 알렌이 너무 딱딱하고 고지식해서 ㅠ -
738 6제-새빨간 거짓말....!........이 아닐거라고 믿겟습니다살려만주세요 (4768975E+6) 2018. 5. 23. 오후 6:37:57-당황하지 마, 당황하지 말라고.
-어어어, 어떻게? 나 무서워, 쟤 왠지 그거같단말이야 그거...
제르마는 벌써부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벌 떨리는 손과 다리를 보며 한숨을 쉬고 힘을 주었다. 괜찮아, 06. 아마도 괜찮아. 그럴거라고. 라는 거짓말을 계속 하면서 말이다. 사실 괜찮지 않다. 마법사였던 감이 말한다. 잘만하면.... 있다고. 하지만 여기서 그녀가 벌벌 떨다가 사고를 치면 끝장난다. 멋대로 능력을 쓰면서 패닉에 빠지는 폭탄이 그녀였으니 살기위해서는 이런 연기가 필요했다.
"......"
난감하긴 하지만, 계속 내적인 비명을 지르는 06을 내버려둔 제르마는 06때문에 나는 식은땀을 닦으며 도박을 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뒤를 돌았다.
"무슨 일이신지...?" -
739 6제주 (4768975E+6) 2018. 5. 23. 오후 6:38:55둘 다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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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후 6:41:03갱신합니다, 저녁 챙기고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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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6:41:41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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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6제주 (4768975E+6) 2018. 5. 23. 오후 6:42:23어서와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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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후 6:43:53뜬금없이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크롤리 초기 설정의 무기는 쌍검이었습니다.
검을 쪼개는거죠, 국왕님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폐기했습니다. -
744 해치지 않아요 - 6제쟝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6:48:00쌍..검...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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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6:48:10오오...오오오...! 쌍검 크롤리도 되게 멋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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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6제주 (4768975E+6) 2018. 5. 23. 오후 6:48:18>>743 호오오... 상상했어... 초기것도 멋졌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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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6:50:26쌍검 크롤리 멋지네요. 신기해라.
저도 뜬금없는 말 하나 하자면 카멜리아의 초기 설정 이름은 타나토스였습니다. -
748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6:52:08타나토스라...우와아..그 이름도 되게 멋질 것 같아요. 카멜리아도 멋지긴 하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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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해련 ◆JAJ1SR6rm. (8305414E+5) 2018. 5. 23. 오후 6:53:4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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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6:54:09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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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후 6:54:10앗 캡틴께서 눈치 채셨다. (도망)
지금은 도끼를 사용하지만요, 여러분의 초기 설정은 어떠셨나요?
>>747
타나토스도 정말 멋있지만, 카멜리아라는 이름이 어쩐지 더 어울리는것 같네요.
그래도 둘 다 멋있어요. -
752 카멜리아-앨런 (969666E+59) 2018. 5. 23. 오후 6:54:13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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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후 6:54:35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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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6:54:37초기 설정이라고 할 것도 없는게 지금 이 슈엘과 칼리아가 초기 설정 그대로 통과되어서 낸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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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6제주 (4768975E+6) 2018. 5. 23. 오후 6:59:01혜련주 어서와!
06도 초기설정을말하자면 초기엔 제르마가 마법사가 아니라 실험체들을 풀어주려고 했던 정의로운 연구원!
....근데 그럼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폐기했더니 쓰레기같은 인격의 제르마가 완성되었다... -
756 6제주 (4768975E+6) 2018. 5. 23. 오후 6:59:56초기설정2
둘은 예전엔 연인사이
.....그대로 쓰면 다른 의미로 위험해서 이것도 폐기했었지. -
757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7:01:25음...음...그러했군요. 초기 설정은 초기 설정대로 지금은 지금대로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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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크롤리 (9915166E+5) 2018. 5. 23. 오후 7:02:05슈엘주는 쭉 같은 설정이셨던가요, 처음부터 그런 설정이 나오셨다니 대단하네요.
6제주는 설정 변경이 많으셨군요, 설정을 다듬어 가는것도 재미있지요. -
759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7:03:27어...그냥 처음부터 컨셉은 잡아뒀고 그냥 거기에 맞추다보니 이렇게 나왔다 정도랍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에요. 그냥 처음에는 메이드&가면 쓴 여캐가 될 수도 있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그거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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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신시아주 (1438279E+5) 2018. 5. 23. 오후 7:04:10아이르가 연제향을 천향이라고 부르네요.. 뭐지... 'ㅁ'
갱신. 이것저것 둘러보고 있는데.. 스완은 여황의 재봉사군요. 신시아가 바늘 공포증이라 스완 영지가 된 건가...(뭐)(아니다)
제일 뜻 모르겠는 포지션은 역시 연제향 묘네요. 여황의 애완동물... 이 뭐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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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7:05:21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여황이 귀여워해주는 그런 느낌 아닐까요? 막막 여황이 강아지 다루듯이 대하는 그런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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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7:06:10일단 슈엘주는 밥 먹고 일상을 구해보던가 해야겠어요! 아직 만나보지 못한 이들도 많으니 말이에요! 밥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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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신시아주 (1438279E+5) 2018. 5. 23. 오후 7:06:50역시 그런 포지션일까요? 음.... (끄덕끄덕)
슈엘주 다녀오세요~ -
764 6제주 (4768975E+6) 2018. 5. 23. 오후 7:09:28어서와 신시아주!
슈엘주는 임시스레에서부터 과연 어떤 캐릭터일까 궁금했는데 그래서 지금의 슈엘이 나왔구나!
여왕의 애완동물.... (애인 비스무리한 것을 상상했었다)
진짜 궁금하네? -
765 얘는 기사를 해쳐요 - 6제쟝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7:12:13떨리는 것이 보였나요, 아이르? 그렇냐고 물어본다면 그렇다. 라고 답하겠습니다. 아이르는 천천히 뒤를 도는 사람을 바라보았습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호하네요. 늑대인간은 아닙니다. 무슨 일이신지? 라. 아이르는 주변을 둘러보고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이런, 미안합니다. 사람을 잘못 보았군요."
아이르는 조용히 뒤로 돌았습니다. 아마 그 즈음일지도 모릅니다. 아이르가 몇 걸음 걸었을 때 즈음 저 멀리서 기사가 실험체를 찾았다 외치는 소리가 들렸고, 아이르는 뒤로 돌아 당신을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소름끼치는 무표정도 잠시. 아이르는 당신에게 손가락 하나를 치켜들고 제 입가에 가져다 댔습니다.
"당신이 누구인지는 여황님께 비밀로 하겠습니다. 그러니 당신도 제가 무슨 짓을 했는지 비밀로 해주십시오."
기사는 가까워지고, 그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무슨 생각일까요. -
766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7:14:49>>760
연제향의 또 다른 이름이랍니다. 호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그리고 신시아는 스완과 피코크중에서 고민을 하다 바늘 공포증을 보고 정했답니다. :)
그리고 슈엘주의 설명이 맞아요! >-<
정확히는 무희와 시동의 역할도 겸하고 화풀이용...이기도 하죠...여황님이 화나면 머리채 잡고.... -
767 신시아주 (1438279E+5) 2018. 5. 23. 오후 7:15:06영주들 중 성별 미상은 사에와 흑랑이네요. 스완은 남자였구나.... 여자인 줄 알았어요... 고정관념이 이래서 무섭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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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신시아주 (1438279E+5) 2018. 5. 23. 오후 7:17:18>>766 아 그렇군요! 'W' 진짜 바늘 공포증 때문에 스완 영지가 된 거였구나..... 'ㅁ'
아니 그보다 여황님(땀땀) -
769 6제-좋아요! (4768975E+6) 2018. 5. 23. 오후 7:17:37이건 자신이 떠는게 아니다, 이건 자신이 떠는게 아니다! 라고 제르마는 쉴새없이 생각합니다. 대로 천천히, 실을 잡는 기분으로 아이르를 바라보는 06 몸속의 제르마-어디까지나 몸은 여성인 06이기에...-는 나쁜 제안은 아니라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우리 들킨거야? 이제 어떻게? 제르마, 다 죽일 수 없는거야?
-가만히 있어봐.
"나쁠건 없죠. 그런데, 저에게 이런 제안을 해주시는 이유는?"
저 기사는 자신보단 저자가 죽이거나 돌려보내는 것이 더 빠르다는 생각에, 불을 만드려는 06을 누르며 제르마는 승락하였다. -
770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7:20:34으음.....초기설정이라...
사실 초기설정땐 아이르가 굉장히 호전적이고, 현 가문이 없고 피그 가문의 귀여운 소녀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막상 현이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이고 황자의 오른팔이던 아이르가 호전적이라 황자를 조짐조짐!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앗, 사실 일부러 성별을 바꾼 캐릭터들이 존재해요 ;3!
대표적으로 스완, 디어, 아르네정도군요!
tmi로 아르네는 황자님 덕후입니다. 거기다 히키코모리 해커+프로그래머라 방 안이 온통 황자님 사진으로 도배되어있고 막...(살해당함) -
771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7:20:42식사를 마친 슈엘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한가롭기도 하고 혹시 일상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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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7:22:50.........(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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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6제-좋아요! (4768975E+6) 2018. 5. 23. 오후 7:24:00>>766 그거 불쌍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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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신시아주 (1438279E+5) 2018. 5. 23. 오후 7: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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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7:36:23나..날렸..(털썩)
저녁을 좀 먹고올게요...(,_, -
77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7:37:03....레...레주...(토닥토닥) 다녀오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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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6제-좋아요! (4768975E+6) 2018. 5. 23. 오후 7:37:32>>775 아앗......... (토닥토닥)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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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후 7:50:56아무 것도 안하고 싶다...
이미 아무 것도 안하고있지만 좀 더 격렬하게 아무 것도 안하고싶다... -
779 슈엘 크레프트 -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8357984E+6) 2018. 5. 23. 오후 7:55:34슈엘 크레프트. 그는 본시 레오네 영지에 있던 기사였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기사인지 물으면 그는 1초도 안되어 강력하게 부정할 것이다. 자신은 단 한번도 기사로서 있어 본 적이 없었다. 귀족과 마법사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그저 볼거리, 혹은 가지고 놀기 위한 장난감 정도가 그의 존재의의였다. 건블레이드를 이용해서 유흥거리를 위한 싸움을 해야만 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의 동료 중 하나를 직접 처형해야만 했다. 혹은 아무런 죄도 없는 닉시를 죽여야하기도 했었고... 그 생활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그는 진절머리를 느꼈다. 그만큼 그때의 생활은 지긋지긋하기 짝이 없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서 죽고 싶지 않아 정말 별의 별 방법으로... 참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는 살아왔다. 그 진흙탕 인생을 보내면서 겨우 목숨을 유지했더니 기사가 되어 조롱거리가 되고 장난감이 되는 삶이 기다릴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런 삶은 그를 목숨을 걸고 탈영을 하게 하기 충분했다. 적어도 이곳에서 누군가를 위해서 사는 삶보다는 죽을 때 죽더라도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싶었다. 지금까지 자신에게 단 한 번도 주어지지 않은 자신만을 위한 삶. 그것을 위해서 그는 도망쳤다. 우연히 만난 기사와 함께... 만약 그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 자신은 죽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갈구하던 것을 얻었다. 더 이상 그는 누군가의 꼭두각시가 아니었다. 더 이상 누군가의 인형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이 마냥 좋은 결말은 아니었다. 그는 쫓길 수밖에 없었다. 혹시나 누군가에게 목격되기라도 하면 추격대가 쫓아올 것이 뻔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모습을 감췄다.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목소리를 바꾸고, 키를 늘리고, 옷을 바꿔 또 다른 이를 만들어야만 했다.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었다. 자신이 도움을 청한 이가 자신을 공격한다면? 자신을 신고한다면? 자신을 죽이려고 덤벼든다면? 부모조차도 자신을 버렸다. 자신을 지켜줘야 할 부모조차도 자신을 버렸는데, 타인이 자신을 지켜줄 수 있을까?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그나마 자신과 힘을 합쳐서 도움을 준 이는 그나마 믿을 수 있다고 치더라도, 다른 이들은 절대로 믿을 수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 자신이 정말로 완전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자신 하나 뿐이었다.
"......"
칼리아. 그런 가상의 존재를 만들고 숨어 지낸 시간은 짧지 않았다. 살고 싶었기에, 정말로 나 자신의 삶을 살고 싶었기에 그는 정말로 자신만의 삶을 살았다. 도움을 청하는 이들이 있어도, 그는 이득이 없으면 거절했다. 그들은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던가? 도와주는 일이 있어도 그것은 자신이 그냥 넘기기엔 찝찝하거나, 혹은 자신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기적이라고 해도 상관없었다. 정의나 대의는 영웅이 지키면 되는 것이었다. 그는 스스로를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은 그저, 자신의 삶을,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것을 누군가가 지적한다면 그는 말하리라. 할 거면 하라고. 너는 그러지 않았냐고. 결국 자신의 얼굴에 침뱉기일 뿐이라고.
"당신들도 나에게 있어선 마찬가지야."
청소를 하며 슈엘은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는 지금 합류한 이들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힘은 아주 잘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것을 이용하기로 했다. 자신이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나라를 어떻게든 해야만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저들의 힘이 반드시 필요했다. 황자? 플로? 개인적으로 그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면 그것을 참을 수 있었다. 그저 나는 저들을 이용하리라. 그 대신 당신들이 필요하면 나를 이용해도 좋다. 나는 나대로 이득을 챙기고, 나 자신의 삶을 살아갈테니까. 비릿한 웃음을 고개를 숙이면서 감추며 그는 조용히 청소에 집중했다.
자신의 윤택한 삶을 위해서, 그리고 나 자신의 삶을 위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용하리라는 혼잣말을 조용히 가슴 속에 묻으며 그는 피식 웃었다. -
78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7:58:36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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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후 7:59:42슈엘쟝... 고독한 늑대는 좋을게 없다구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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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후 8:00:10아 참 슈엘주 일상 구하셨던데 세에레와 한 번 돌려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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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8:01:22고독한 늑대라기보다는 그냥 자신만을 믿는 그런 이일 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상인가요? 돌린다고 한다면 저는 괜찮습니다!
슈엘과 칼리아가 있는데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십...(??) -
784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후 8:02:49>>783 세에레같으면 둘 다 만나보고싶다는 대답이...
일단은 다이스에게 맡겨보죠!
.dice 1 2. = 2
1.슈엘
2.칼리아 -
785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후 8:03:21다, 다갓은 칼리아를 골랐는데...
개연성이 부족하다 싶으면 슈엘이 와도 괜찮..아요? -
78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8:03:53칼리아인가. 그럼 슈엘에게 말해서 칼리아를 불러달라고 말을 하는 전개가 되겠군요. 칼리아는 절대로 아무런 이유도 없는데 나오거나 하진 않으니...
.dice 1 2. = 2
1.슈엘주
2.세에레주
고로 선레를 정해보는 다이스...! -
787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8:04:42개연성은 그다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냥 얘를 만나보고 싶다라고 하면 슈엘이 알겠습니다. 세에레 아가씨. 하면서 엄청 빠르게 달려가서, 옷 갈아입고 가면 쓰고 짠하고 나타나니까요.(??) 상황은 그냥 자유롭게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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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후 8:05:41>>787 세에레 캐붕날 것 같아서 그냥 슈엘이랑 만나야겟서요...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시길! -
789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8:06:18슈엘인가.. 슈엘도 상관없지요! 알겠습니다! 슈엘은 그냥 어딘가에서 집안일 하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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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6제-좋아요! (4768975E+6) 2018. 5. 23. 오후 8:06:33>>778 뭔가 격하게 공감간다....
슈엘의 복잡하고 씁쓸한 인생살이를 맛본 느낌이였어. -
791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후 8:12:40탄크레드 왔어요! (특등석에 앉아서 스레 구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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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8:14:22>>790 엗...저것에 공감하면 아니됩니다...!(동공지진)
>>791 어서 오세요! 탄크레드주!! -
793 6제-좋아요! (4768975E+6) 2018. 5. 23. 오후 8:15:10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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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카멜리아주 (969666E+59) 2018. 5. 23. 오후 8:18:50갱신합니다.
악몽을 꿨는데 엄청나게 기분 나쁘고 토할 것 같은 꿈이라 아직도 생생하네요. -
795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8:19:13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근데...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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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탄크레드 (1825343E+6) 2018. 5. 23. 오후 8:21:25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완전히 떨어졌다. 태양이 하늘에 남겨놓은 붉은 발자국마저도, 서서히 다가오는 저녁의 남색 바람에 서서히 풍화되어 갔다. 관목나무에 기대어 앉아 있는 거대한 갑옷은, 그 때까지도 아무런 미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
가장 먼저 그 갑옷이 움직인 것은 손가락이었다. 손가락 끝이 움찔하더니, 짚고 있던 땅을 슥, 매만져 보았다. 이윽고 한쪽 팔이 들어올려졌다. 투구의 고개가 그쪽으로 돌아갔다. 사람의 해골 형상을 한 그 면갑은, 잘 움직이나 시험이라도 해보는 것처럼 제각기 쥐었다 펴졌다 하는 손가락들의 움직임을 빤히 바라보았다. 갑옷은 이윽고 자신의 흉곽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자신의 투구를 매만져 보았다. 자신의 선택으로 갇히고 만 이 거대한 강철의 감옥. 하지만 상관없다. 이 갑옷을 감옥에 빗댄다고 한다면, 이것은 영광스럽기 그지없는 수감이니까.
탄크레드의 이름으로 걸어가는 탄크레드의 길.
거대한 갑옷을 입은 사람은, 한쪽 팔로 땅을 힘주어 밀었다. 우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땅이 패이면서, 2미터가 넘는 거체가 몸을 일으켰다. 죽음의 기사는 자신의 방패와, 메이스를 갖추어 집어들었다. 그리고, 고개를 똑바로 치켜들었다. 침묵의 기사가 잠에서 깨어났다. -
797 탄크레드주 ◆N/lo4fv8Gs (1825343E+6) 2018. 5. 23. 오후 8:22:26꿈은 반대라고들 하죠. 원래 꿈의 내용은 1시간 이내로 85%가 잊혀진다고 하니, 찜찜한 기분은 후딱 떨쳐버리시길 빌어요. 뭔가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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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후 8:23:22멍하니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어올린채 우뚝 서 있는 여성이 있었다. 등에 짊어지고 있는 커다란 십자가, 무겁지는 않은걸까? 이내 바람이 불자 그녀의 두 다리가 잠시 휘청거렸다. 손을 들어올려 검지로 슥슥 붕대를 어루만지던 그녀는 입을 열어 작게 중얼거리더니 발걸음을 옮겨 어딘가로 향하기 시작했다.
레지스탕스와 사절단이 만나게 된 일. 바로 엊그저께의 일을 떠올리며 붉은 새가 이끄는 곳을 향해 천천히 걸어나가던 그녀는 어느 순간 작은 작은 창문앞에 우뚝 선 채 그것을 바라보는 듯 했다.
"뭐라도 있는걸까..?"
붉은 새가 빙글빙글 맴도는 그곳을 향해 그녀는 천천히 손을 뻗었다. 차가운 유리의 감촉이 피부 속 깊숙히 느껴져왔다.
"..!"
놀란 그녀는 급히 유리에 얹고있던 제 손을 휙 하고 내렸고 여전히 서늘함이 느껴져오는 자신의 손바닥을 어루만졌다.
앞을 볼 수 없는 여성은 잠시동안 멋쩍게 창문앞에 우두커니 서 있다가 다시 한 번 붉은 새가 움직이는 곳을 향해 시선을 옮겼고 등에 짊어지고있는 커다란 십자가를 내려놓고 그 위에 걸터앉아 그 앞에서 풍경을 둘러보듯 이리저리 고개를 돌렸다.
//앞을 볼 수 없으니 서술에 애로사항이...! -
799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후 8:24:24탄크레드주랑 카멜리아주 어서와요~
그런데 카멜리아주 악몽이라니 괜찮으세요..? -
800 카멜리아주 (969666E+59) 2018. 5. 23. 오후 8:29:29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좀 고어적인 꿈이라서요;; 외계인도 나오고... 그래도 꿈 속에서 타노스를 볼 수 있던 건 좋았습니다. 싸인해달라고 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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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슈엘 - 세에레 (8357984E+6) 2018. 5. 23. 오후 8:31:09이곳으로 오고서 약간의 시간이 흘렀다. 오늘도 어김없이 검은색 집사복과 하얀색 장갑을 착실하게 한 후, 그는 건물의 청소를 시작했다. 빗자루를 들고 혼자서 조용히 청소를 하며 그는 잠시 생각했다.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 하지만 그런다고 답이 나오는 것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결국 자신은 이들과 함께 하기로 했고, 그렇다고 한다면 더 깊게 생각할 것은 없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취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일이 아니던가.
그런 생각을 하며 청소를 하는 도중, 그의 눈에 한 여성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붕대와 십자가가 참으로 인상적인 여성이었다. 이름은 알지 못했다. 자신이 이곳에서 이름을 아는 이는 몇 안 되었고, 그녀는 자신이 이름을 아는 이가 아니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녀는 유리 너머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것처럼 그의 눈에 보였다. 무엇을 보는 것일까. 잠시 말 없이 그 모습을 바라보다 그는 작게 미소를 지으면서 천천히 다가갔다.
"무엇을 그렇게 보시고 계십니까? 아가씨. 창문 너머로 무언가가 보이는가요?"
그녀의 근처에서 멈춘 슈엘은 꾸벅 허리를 굽혀 인사를 올렸다. 그 인사는 집사의 인사와 비슷한 그 무언가였다. 이어 차분하면서도 다정한 느낌의 목소리를 유지하며 그녀에게 말했다.
"그러고 보니, 소개가 아직이로군요. 칼리아 형님의 지시로, 이곳에서 집사 일을 하며 여러분들의 생활을 서포트하게 될 슈엘 크레프트라고 합니다. 슈엘도 좋고, 크레프트도 좋습니다. 그냥 편한대로 부르시면 됩니다. 아가씨. 하하하. 그래서 뭘 보고 계시나요? 창문 너머로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나요? 여긴, 그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곳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데..."
밝은 목소리가 칼리아로서 서 있을 때의 느낌과는 전혀 대조적이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칼리아의 목소리와는 다르게, 그의 목소리에는 노이즈가 깔리지 않았으니까. -
802 세에레◆NUTUc5W9lE (8769648E+5) 2018. 5. 23. 오후 8: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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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8:32:16>>796 음...뭔가 독백 자체가 상당히 힘이 강하게 들어간 느낌이네요. 뭔가....커다란 무언가가 움직인다는 느낌? 그래서 탄크리드는 잠을 잘 잤나요?
>>800 타노스를 꿈에서 직접 보다니...과연...무서울만하군요...(흐릿) -
804 카멜리아주 (969666E+59) 2018. 5. 23. 오후 8:37:31아무튼간에 돌리실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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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8:38:03갱신합니다.
스레최단신 고블린과 일상 하실분 계실까요? -
80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8:38:36어서 오세요! 카엘라주!! 바로 위에서 카멜리아주가 일상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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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카멜리아주 (969666E+59) 2018. 5. 23. 오후 8:39:56>>805 저랑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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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8:40:50>>806 앗 ㄱㅏㅁ사합니다!
카멜리아주 어떠신가요? -
809 카멜리아주 (969666E+59) 2018. 5. 23. 오후 8:41:43>>808 전 괜찮아요. 선레는 다이스 돌려서 정할게요!
.dice 1 2. = 2
1. 카멜리아
2. 카엘라 -
810 세에레 - 슈엘 (8769648E+5) 2018. 5. 23. 오후 8:44:50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뒤이어 어느 남성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차분하면서도 다정한 목소리였다.
반응이 둔한건지 그녀는 그의 목소리가 들려온지 시간이 흘러서야 붉은 새가 향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 입을 열었다.
분명히 붕대로 두 눈을 가리고있을텐데 그녀의 시선은 정확히 그의 얼굴에 꽂혔다.
붉은 새가 주변을 멤돌며 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붉은 선은 서서히, 아주 서서히 사람의 모습을 취하기 시작했다.
"아, 잘 부탁드려요. 크레프트씨."
입꼬리를 올리며 옅은 미소를 지어내보인 그녀의 목소리는 무척이나 차분하고 잔잔한 호수와도 같이 부드럽게 이어져나갔다.
무릎위에 올려놓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채 다시 천천히 창 밖을 향해 시선을 옮긴 그녀는 뒤이은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다.
"저는 풍경을 바라보고있던 게 아니랍니다. 그저 작디작은 붉은 새가 아름답게 지저귀며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있었을 뿐이지요."
그녀의 눈에만 보이는, 그녀만을 위한 자그마한 이정표.
그랬기에 그녀가 말하는 붉은 새는 그의 눈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당신이 말하는 그다지 아름답지 않은 바깥의 풍경도 궁금하네요."
그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녀가 머리를 움직일때마다 머리카락이 제각기 다른 각도에서 빛을 받아 어둡고도 밝은 색을 보였다.
"어떠신가요? 바깥의 풍경은?" -
811 세에레 - 슈엘 (8769648E+5) 2018. 5. 23. 오후 8:45:11카엘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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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8:47:21조오오금 낙서를 해보았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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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후 8:47:41hoxy 스레주께서 지금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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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세에레 - 슈엘 (8769648E+5) 2018. 5. 23. 오후 8:47:48일상에서 즉석 연성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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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8:47:58아임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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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후 8:48:07는 일상 돌리는 중이셨구만!!
거기다가 금손이셔!!?? -
818 카멜리아주 (969666E+59) 2018. 5. 23. 오후 8:48:17허억 오르카님 잘생기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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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후 8:48:50혹시 탄크레드를 고문하고 죽인 귀족들이 어느 영지 소속의 귀족이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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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8:49:08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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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8:49:30는 오르카...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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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8:50:47>>819 잔혹함을 즐기고, 고문하여 죽일 정도라면..
디어와 스완이겠군요. :) -
823 카멜리아주 (969666E+59) 2018. 5. 23. 오후 8:50:48>>820 아무 상황이나 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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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슈엘 - 세에레 (8357984E+6) 2018. 5. 23. 오후 8:51:02붉은 새? 그 말에 그는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붉은 새는 보이지 않았다. 그것을 떠나서 제대로 그녀의 정면이 보이자 그는 순간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그야 그녀의 두 눈은 붕대로 가려져 있었으니까. 전에 슬쩍 보긴 했지만 제대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분명히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터인데, 어째서 저리도 자신의 얼굴을 정확하게 보는지 그는 알 수 없었다. 그 전에, 붉은 새는 또 무엇일까?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그는 그녀에게 물었다.
"붉은 새...라고요? 하하하. 아가씨. 여기엔 그 어디에도 붉은 새가 보이지 않는걸요. 혹시 제가 오기 전에 그 붉은 새는 어디론가 빠르게 날아갔나요? 아니면, 혹시 아가씨의 옷 주머니에 쏘옥 들어갔나요? 그것도 아니면 제가 오는 소리를 듣고 멀리멀리 도망쳤나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비유인가요?"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일부 이야기하면서, 그 중에 하나가 아닐지... 그런 확인을 그녀에게 구하며, 그는 그녀의 다음 말에, 시선을 살짝 돌려 창문을 바라보았다. 바깥 풍경이라. 그에 대한 답은 그로서는 단 한 가지밖에 할 수 없었다.
"이곳 닉스는, 그 어느 곳도 아름답지 않답니다. 비극과 슬픔의 풍경만이 가득할 뿐이죠. 설사, 눈 앞에 아름다운 것이 보인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랍니다. 그 아름다움 뒤에 숨어있는 비극과 슬픔, 그리고 피향기는 그 아름다움을 덮어버릴 정도로 너무나 크고 진하니까요. 애초에 이 세계는 그런 곳이기에, 정말로 엎어지고, 무너지지 않으면 안 되는 곳이지요. .....라고 칼리아 형님이라면 말씀하시겠죠. 후훗."
결국 자신의 답은 하지 않으며, 그는 이어 그녀의 붕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질문을 던졌다.
"그렇게 하면 답답하거나 불편하지 않은가요? 아가씨?" -
825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8:51:42오르카쟝은 하울의 외형에서 모티브를 많이 얻었습니다 :3♥
그리고 저어는 여러분만큼 금손이 아닌걸요...(부끄 -
82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8:52:20답레를 쓰고 오니, 엄청난 연성이...! 오르카...오르카....완전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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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후 8:52:35>>822
디어 영지와 스완 영지가 연속으로 박살나거나, 두 영지 중 한 영지가 빠른 시일 내에 먼저 박살난다면... 그때 투구를 벗어야겠네요. 대답 감사합니다, 스레주! -
828 세에레 - 슈엘 (8769648E+5) 2018. 5. 23. 오후 8:52:57부, 붕대는 단순한 개성일뿐입니다!(사실 생각해둔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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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8:56:38아무리봐도 범고래 넘나 강한 것- (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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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8:57:17아 맞다 캡틴 헬라'움브라의 크리스탈 시계와 올드로즈의 시계가 선의의 경쟁중이라는 설정을 시트 낼 때 넣었었는데 올드로즈의 시계의 디자인은 어떤가요? 지금쯤이면 서로 정확도는 비슷해졌고 디자인으로 수요가 갈릴 것 같아서요! 크리스탈 시계는 보통 아는 지샥같이 투박한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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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8:58:40>>830 시계 디자인은....올드로즈는 회중시계가 특히나 유명합니다. 잠시만요, 제가 소지중인걸로 모티브를 잡아서 이걸 올려도 되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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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카운티아주 (6151094E+5) 2018. 5. 23. 오후 9:00:01안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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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9:00:57반가워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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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9:00:58앨런주와 카운티아주 2명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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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카멜리아주 (969666E+59) 2018. 5. 23. 오후 9:01:54앨런주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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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카운티아주 (6151094E+5) 2018. 5. 23. 오후 9:01:58(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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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9:02:09두 분 다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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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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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9:03:35두분 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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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세에레 - 슈엘 (8769648E+5) 2018. 5. 23. 오후 9:04:48당연히 그에겐 보이지 않겠지. 그녀는 이 상황을 즐기는듯 작게 웃음을 지어보였다.
혹시라도 어디론가 빠르게 날아가버렸는지, 주머니에 쏘옥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소리를 듣고 멀리 도망쳐버리지는 않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하나하나 얘기해주는 그의 목소리에 그녀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도 그럴게, 지금 이 앞에 앉아 저희들을 바라보고있는걸요.
"......"
비극만이 남아있을뿐인 대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그녀는 미소를 잃지않았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귀담아 들으며 그의 말이 끝나갈 무렵에야 그에게 시선을 향해 천천히 입을 열어 말을 내뱉었다.
"그렇군요. 이 대지에도 다시 한 번 기적이..."
이 이상 말을 잇지않았다. 그저 조용히 입을 다문채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듯 다시 한 번 천천히 고개를 돌리며 멍하니 바라보는 시늉을 할 뿐이었다.
"아, 저는... 어릴적 부터 두 눈의 시력을 잃어버린터라 불편한 건 없답니다. 오히려 흉한 두 눈을 가려주기도하여서 도움이 되는걸요."
그가 붕대에 관해 언급을 할 때 그녀는 잠시 망설였다. 대답하기를 망설이는듯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여전히 온화한 미소를 잃지않은채 자신의 어릴적 얘기와, 붕대를 메고있는 이유를 짤막하게 내뱉었다.
"그리고 제 이름은... 세에레에요."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끝으로 그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붉은 새가 움직이기 시작한것이었다. 어디를 향해 날아가는걸까, 이런 알 수 없는 땅에서. 오로지 비극으로만 가득찬 어두운 대지에서. -
841 세에레 - 슈엘 (8769648E+5) 2018. 5. 23. 오후 9:05:35앨런주랑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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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9:07:16얍 인사반사!
슈엘주 카멜리아주 키티다용이라는 캡틴 카엘라주 세에레주
다들 환영 고마워요! -
843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9:07:22이런..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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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9:07:44어머.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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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9: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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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9:10:19오? 오오?
생각이상으로 멋ㅈ- -
847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9:10:27헬라'움브라의 자손들은 수평이동보다는 수직이동이 더 많은 환경에서 자라곤 하여 하네스와 로프에 의지해 수직이동을 하는 것에 도가 텄다고들 한다. 본인 또한 헬라'움브라의 자손이니만큼 로프 위에서의 생활이 편안하여 개인 사무실도 위아래로 높은 곳을 선택했으니 이는 헬라'움브라의 자손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도 라 베스페르고(La Vesperúgo)의 점검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기 위해 매달릴 곳을 찾고 있으나, 어째 썩 마음에 드는 놈이 없다 이것이다.
"...이거 큰일이구만."
이러다 맨땅에서 나의 레이디를 손보게 생겼어. 조금만 더 찾아볼까.
// La Vesperúgo는 카엘라의 무기 이름이며, 보통 움브라 고블린들은 평생에 하나 내지는 두개의 무기에 이렇게 애칭을 붙이고 평생 소닗고 고쳐가며 쓰는 풍습이 있습니다. -
848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9:11:01헉 올드로즈 시계 완전 고풍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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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슈엘 - 세에레 (8357984E+6) 2018. 5. 23. 오후 9:11:28"기적은 일어나지 않아요. 이 나라는 신도 저버린 곳이니까. 무언가가 일어난다면 그것은 기적이 아니라 필연으로 이뤄지는 것이랍니다. 하하."
기적. 그런 것을 그는 믿지 않았다. 만약 기적이 있다고 한다면 지금 이곳이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자신이 버려졌을까? 자신이 기사로서 조롱거리나 장난감이나 인형같은 삶을 살았을까? 그럴 리 없었다. 옆나라, 플로는 모르겠지만 이곳에는 신도 없었고 기적도 없었다. 무언가가 일어난다면 그것은 그 일을 일으킨 누군가에 의한 필연이었다. 적어도 그는 그렇게 강력하게 믿었다.
그와는 별개로 눈의 시력을 잃어버렸다는 그 말에,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이런. 제가 쓸데없는 것을 말씀하게 한 모양이네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에레 아가씨. 아무튼, 무언가 도움이 필요하거나 해야 할 일이 있다거나, 혹은 무언가가 먹고 싶다고 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찾아와서 이야기해주세요. 하하하. 저는 그러기 위해서 이곳에 온 것이니까요. 훌륭한 닉시는 귀족이나 마법사들에게 안 맞기 위해서 가사레벨 정도는 키워야 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목이 날아가버거든요!"
어찌보면 섬뜩한 말을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은 이미 망가진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서 자신이 살던 이 나라는 그런 곳이었기에, 그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며 미소를 지었다.
"....아. 덧붙여서, 저를 찾았는데 없다면, 제가 쓰는 방에 글을 남겨주시면 돌아오는대로 바로 찾아갈 테니까 잊지 말아주시고요." -
850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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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9:12:04오오...! 시계 디자인...완전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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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9:12:07뉴욕으로 갈 일이 생겼을 때 샀던 아이랍니다.
4달러밖에 안하면서 일도 잘하고 디자인도 이뻐서.. :3 -
853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9:13:25올드로즈 영지에서 크리스탈 시계와 회중시계를 가지고 취향배틀을 벌이는 사람들이 많겠군요!(캡틴:아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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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9:15:21캡틴 그나마 가문의 가주들 중에선 오르카가 정상 같은데..
독수리 꼬맹이 (아르네)는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나요? 고문은 아니겠죠-?
평범하게 해킹? -
855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9:17:46음..음...카엘라의 무기 디자인... 상당히 멋집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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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9:21:35>>854 아르네의 취미는...
1. 홀로그램 cctv 여러개를 띄워두고 여황님이 명령하시는대로 조작하기
2. 선전영상 만들기
3. 세뇌영상 만들기
4. 드론 띄우고 다른 영지 감시하기
5. 황자님 정보 업로드 되면(파이퍼 라는 단어가 뜨면 자동알림) 수집하기
6. 예전에 황자님이 나오던 홀로그램 영상 시청하기
7. 아시녹스 영지 놀러가서 실험체들 보기
8. 스완에게 패션 테러범 소리 들으러 가기.
9. 플로 국경 감시하면서 놀기
정도겠군요. 잉여입니다. -
857 세에레 - 슈엘 (8769648E+5) 2018. 5. 23. 오후 9:23:07"아뇨, 기적은 어디에나 있어요. 이렇게 저와 당신이 만난것도, 나아가... 레지스탕스와 사절단이 무사히 만나게 된 것도 누군가에게 있어선 기적이라고 할 수 있죠."
후후, 작게 웃음을 흘렸다.
그녀는 이해할 수 없겠지.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비극들을. 설령 이해한다 하더라도 그녀는, 앞으로라도 기적은 일어날것이라며 말할것이다. 그것이 그녀의 신념이었으니까.
조용히 그녀는 미소를 지은채 그를 바라보는 듯 했다. 물론, 그의 표정부터 시작해 어느 하나도 알아볼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그를 바라보았다.
"네, 부탁할게요. 크레프트씨."
훌륭한 닉시는 어느정도의 가사는 할 줄 알아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금세 목이 나가떨어질테니까.
섬뜩한 얘기였다. 그렇지만 그녀는 미소를 잃지않았다. 그것도 그녀의 신념인걸까? 언젠가 맛있는 요리를 기대하겠다며 자그맣게 덧붙인 그녀는 뒤이어 들려온 그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미 붉은 새는 저 멀리 희미하게나마 보일정도로 사라져버렸지만 이 또한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네에, 앞으로 같이... 협력하는 입장으로써 잘 해봐요. 그럼 저는 급히..."
동료가 아닌 협력이라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이 단어를 고른것은 우연일까?
그녀는 급히 바닥에 내려놓았던 커다란 십자가를 집어든 뒤 어디론가로 도도도 빠른걸음으로 달려갔다. 분명히 시력을 잃었다고했으면서 단 한 번도 비틀거리거나 넘어지는 일 없이 뛰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은 조금 특이하지 않았을까?
//여기까지로 하죠! 슈엘주 수고했어요! -
858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9:24:21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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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세에레 (8769648E+5) 2018. 5. 23. 오후 9:24:28>>856
패션테러범 소리 듣기라니 대체...! -
860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9:24:53카멜리아는 레지스탕스의 일원들과 친해지고 싶었다. 그녀가 무슨 연유로 레지스탕스에 왔든 어쨌거나 다른 사람들은 앞으로 합을 맞춰나갈 동료들이고 그렇기에 안면을 적극적으로 트는 게 낫다는 판단 하에 내려진 행동이었다. 카멜리아는 아까 했던 블라드와의 대화를 곱씹으며 또 다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으응? 그런데 하늘에서 말 소리가 들린다?
"어머!"
고개를 든 카멜리아가 본 것은 로프 위에서 무기로 보이는 걸 수리하는 어떤 자그마한 여자아이였다. 생김새를 보니까 이종족 같은데 혹시 로프 위에서 생활하기를 좋아하는 종족일까? 카멜리아 입장에서 괜한 참견일 수도 있지만 그녀는 왠지 저 아이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어졌다. 원래 호기심이 노라를 죽이는 법이다.
"실례하와요. 그런데 그 로프 위에 있는 거... 안 불편하나요?"
그녀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살짝 떨렸다. 아마 평범한 상황이 아니어서겠지. -
861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9:25:26>>856 에이 뭐야 평범한 히키에 황자님덕후 였네요 ㅎㅎ
는 프로파간다 전문이라니. 아르네를 처리한다면 닉스의 시민들을 향한 사상전을 봉 할수있겠군요.
그리고 실험체라는 건...?
알렌의 그녀는 편하게 하늘나라 간 거 맞죠?.. -
862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9:25:36캡틴 혹시 괜찮으시다면 웹박수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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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9:26:21>>856 그렇군요! 그저 평범한 황자님 덕후였군요...! 그 와중에 패션테러범 소리를 듣는 것이 취미라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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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신시아주 (1438279E+5) 2018. 5. 23. 오후 9: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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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Allen (0036473E+5) 2018. 5. 23. 오후 9:27:36어서와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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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9:28:34신시아주 어서와요!
오오 곡예사 복장! 예쁘네요. -
867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9:28:44저 아르네한테 그 대사 쳐보고 싶어요 캡틴! "조류퇴치 서비스 회사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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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9:29:01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그 와중에 폰으로 날린 그림치고는 확실하게 특성이 잘 드러나는 저 그림에 엄지척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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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세에레 (8769648E+5) 2018. 5. 23. 오후 9:34:40신시아주 어서오구 잘가요!
저게 날린거면 나는..(흐릿) -
87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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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세에레 (8769648E+5) 2018. 5. 23. 오후 9:37:47>>870 아앗..(말잇못)
슈엘주는 글 금손이시면서..! -
872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9:39:39캬라멜쨩...로그인해달라고 떠요..;ㅁ;...
헉 신시어 너무 매력있고 예뻐요 ;ㅁ;!!!!! (야광봉) -
873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9:41:40>>872 아이고 죄송함다 ㅠㅠ 이제 될거예요! 새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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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9:44:50>>871 제가 어딜 봐서 글 금손이죠...? 저는 그렇게 불릴만한 글을 쓴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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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9:51:10확인했습니다. 크게 문제되는 설정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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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카엘라 - 카멜리아 (8210171E+5) 2018. 5. 23. 오후 9:51:45"허, 우연인지고. 동일의 목적을 가진 동료를 이곳에서 만나다니."
라 베스페르고, 그대는 조금만 쉬도록 하시게. 레이디를 등 뒤의 총집에 수납하고 본인에게 대화를 걸어온 이에게 집중 하는 것을 택했다. 비록 나의 레이디도 중요하나 무릇 헬라'움브라의 자손이라면 만인을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친해져야 하는 것이 도리이외다. 로프를 밑으로 내려 후크를 낚아채면 자동 수납되니 편하기도 하여라.
"반갑소, 본인은 헬라'움브라의 붉은 수레바퀴 선인의 자손 사느란 높새바람의 수레바퀴이오. 그대는 누구의 자손이오?"
플로 표준어가 아닌 헬라'움브라의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것은, 아직 이곳에 대한 적응이 덜 된 느낌이라 그렇겠지. -
877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9:55:00캡틴 중요한 질문인데...
혹시 레이드에서 핫산을 부르면 카엘라의 월급에서 공제되나요? -
878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9:55:48아뇨!
심심해서 놀러온것에 가까운지라(....) -
879 탄크레드주 (1825343E+6) 2018. 5. 23. 오후 9:56:12뚜껑을 벗은 탄크레드를 그리고 있는데... 헤어스타일이 고민이네요.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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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9:56:16아 오타..(쥐구멍)
신시아요 신시아ㅠㅠㅠㅠㅠ -
881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9:56:55>>879 그럴때는...음..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으로...(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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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9:57:39어머나! 그녀는 낮게 탄성을 질렀다. 이 사람도 자신만큼이나 말투가 특이한 탔이었다. 저 말투는 마치 옛 시대의 사람들을 떠오르게 하였다. 카멜리아는 입을 약간 벌린 채로 눈을 깜박였다. 이는 필시 당황하여서 그리 된 걸테지.
"어머, 소녀에게는 조상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와요. 필요하다면 저 높은 태양이나 낮게 부는 산들바람이나 풀잎에 맺힌 이슬을 조상 삼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 비루한 몸을 먹여살리기도 전에 조상들은 모두 흙으로 화했나니. 그로인해 소녀는 누군가의 후손이라고 말할 수 없답니다. 하지만 이름은 가르쳐 줄 수도 있겠지요."
소녀는 치맛자락을 살짝 들어 절을 해보았다. 궁중식 절, 플로 식이긴 하였으나 어쨌든 귀족이 아니면 배우지 못할 절이었다. 소녀가 배시시 웃었다. 그 모습엔 낯선 누군가에 대한 강한 호기심이 담겨있었다. 동백꽃이 바람에 하늘거렸다.
"소녀의 이름은 카멜리아여요. 동백이라는 뜻이지요."
잘 부탁드려요. 그 말엔 한 치의 거짓도 없었다. -
883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10:00:49휴 다행이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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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백야주 (2010635E+5) 2018. 5. 23. 오후 10:08:35퇴근은 정말러 좋습니다:3 갱신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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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소피아 ◆2VbBf.5FCU (4742267E+6) 2018. 5. 23. 오후 10:09:11와 통과돼서 다행이네요. 뭐하나 걸릴까봐 걱정이었는데.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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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백야주 (2010635E+5) 2018. 5. 23. 오후 10:12:15어서오세요!
그리고 저는 나중에 만나요ㅠ 조금 힘들어서...ㅠ -
887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10:12:32"흠, 동백이라. 썩 괜찮은 작명이로고."
본인의 흔히 고향에서는 사람 이름에 꽃 이름을 잘 넣지 않으나, 외지에서는 여인의 이름에 꽃의 이름을 흔하게 넣는 것이 신기했었더란다. 본인과 앞의 동료의 신장은 머리 두어개 반 정도의 차이가 나긴 하나, 시나브로 거리를 두니 올려다 보기에는 편했다. 호오, 그래서 동백인겐가. 동료의 외안은 둥백꽃이 피어 있었으매, 금인은 푸르게 빛나고 있었으니, 묘한 조화를 이루더라.
"그대의 좌안에서 따온 이름이오?"
고대에는 그런 작명을 한 자손들도 있었다하니, 외지의 동료가 그러하다 한들 이상할 것도 없을 것이외다. -
888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0:14:29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푹 쉬세요!! ㅠㅠ
그리고 어서 오세요! 소피아주!! 반가워요!! 이 스레에서 자기 자신만 아는 이기주의자를 담당하는 슈엘의 오너 슈엘주에요! 잘 부탁합니다! -
889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10:16:02소피아주 반가워요! 고블린 기술자 카엘라 폰 올드로즈의 오너 카엘라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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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0:19:24어서오세요 소피아주! 백야주는 푹 쉬시구..8ㅁ8!!
저어는!!
캡 틴담당을 맡는 귀염둥이입니다! (소피아주: 뭔가 바뀌었는데요) -
891 세에레 (8769648E+5) 2018. 5. 23. 오후 1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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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세에레 (8769648E+5) 2018. 5. 23. 오후 10: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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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0:23:56사실 제가 스레를 세우면서 큰 목표 두가지를 잡았는뎅..
하나는 엔딩보기고...
하나는 크로스오버..애오..:3... -
894 세에레 (8769648E+5) 2018. 5. 23. 오후 10:24:25앗! 시닙께서 오셨군요!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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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세에레 (8769648E+5) 2018. 5. 23. 오후 10:25:16>>893 크로스오버... 둘 다 할 수 있을거에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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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0:25:17ㅋ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ㅅㅌㅅㅋㅌㅌㅌㅋ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죄송합니다 저 잠시 험한말좀ㅋㅋㅋㅋㅋㅋㅋ허미쉽펄 저게 뭐시옄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97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후 10:25:48루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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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카멜리아-카엘라 (8156351E+5) 2018. 5. 23. 오후 10:25:50썩 괜찮은 장면이라... 카멜리아가 제 이름을 밝히고 나서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칭찬이 좋냐고 하면 글쎄다. 가문에 대한 것이 떠오르지 않는가? 그녀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카멜리아... 카멜리아... 나의 이름... 아무래도 카엘라가 말한 말이 그녀에게 있어선 꽤나 충격으로 다가온 모양이었다.
"그렇사와요. 이 동백을 보고 어머니께서 지어주셨사와요."
물론 그 '어머니'란 존재는 지금 안계시지만요. 그녀는 뒷말을 속으로 삼켰다. 불행을 팔아서 먹고 사는 존재는 반드시 천벌을 받으리. 그녀는 영리했고 바보같은 선택은 반드시 피해왔으니까. -
899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0:25: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뭡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에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리고 2개의 목표 다 할 수 있을 겁니다! 레주!!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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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소피아 ◆2VbBf.5FCU (4742267E+6) 2018. 5. 23. 오후 10:26:29백야주 푹 쉬세요.
다들 안녕하세요. 10시가 넘었지만 좋은 저녁입니다.
>>888 안녕하세요! 전 백지와 인조인간을 담당하는 소피아의 오너 소피아주입니다 :3
>>890 와 여긴 귀염둥이가 캡틴을 맞는군요 (짝짝짝)
아 맞아. 한 번 훑어보니 어제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저같은 신입은 어떻게 하나요? 다음 이벤트 시 참여했던 것처럼 넘기면 되나요? -
901 세에레 (8769648E+5) 2018. 5. 23. 오후 10:28:00루아주도 어서와요!
세에레: 쉬이이이이이-pearl
세에레주: 엣 -
902 소피아 ◆2VbBf.5FCU (4742267E+6) 2018. 5. 23. 오후 10:28:14>>893 둘 다 가능한 목표네요 :D!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엄마야 첫 등장부터 금손님이셔!
루아주도 어서오세요! -
903 세에레 (8769648E+5) 2018. 5. 23. 오후 10: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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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카멜리아-카엘라 (8156351E+5) 2018. 5. 23. 오후 10:30:57않이 세에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시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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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후 10:35:52구해본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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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카엘라 - 카 (8210171E+5) 2018. 5. 23. 오후 10:36:52"흠, 그러하구만."
여인은 어찌 썩 만족스러움 보단 조금 떨떠름해하는 낌새가 보이는구나. 본인의 예민한 감각은 작금과 같은 상황엔 때로는 불편하기까지 하나, 타고나기를 힘과 무력대신 민첩과 예민, 지혜를 타고난 자손이니 어찌 하겠는가.
"여인이여, 하나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 들려드리겠소. 본인의 유년기의 이름은 수레바퀴와 물레의 딸이었고 이름은 본인이 머리가 굵어질 무렵 정했소. '무릇 나는것은 부모에게서 나되, 성과 이름은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것을 택하여라'. 고향의 풍습이오."
여인도 한번 정해보는 것은 어떻겠소? -
907 카엘라 - 카멜리아 (8210171E+5) 2018. 5. 23. 오후 10:37:1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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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해련 ◆JAJ1SR6rm. (8305414E+5) 2018. 5. 23. 오후 10:40:3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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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카운티아주 (6151094E+5) 2018. 5. 23. 오후 10:40:44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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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0:46:06루아주와 해련주와 카운티아주 3명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일상은...저는 방금 막 끝나서 지금은 휴식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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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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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신시아주 (1018057E+5) 2018. 5. 23. 오후 10:48:21아나진잨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ㅣ쳐버리겟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에레주 연성 잘 봤습니다 버스에서 졸다가 보고 잠깼어요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ㄱ아머리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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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0:49:26카멜리아의 이름은 가문의 것이었다. 날 때부터 그녀는 카멜리아 폰 신드롬이었고 자라나면서도 그 이름을 한 번도 버린 적이 없었다. 심지어 타국인 플로에 가서도 그녀는 여전히 동백의 아이였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짓는다라... 그녀는 고심을 하였다. 자신이 과연 '신드롬'을 버려도 되겠는가? 그녀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
"소녀는... 가문에서 지어준 이름을 버릴 수 없사와요."
낮게 속삭였지만 그 목소리는 분명한 뜻을 가지고 있었다. 카멜리아가 가문에게서 받은 건 오직 이름 뿐이었다. 그녀는 긍지높은 신드롬을 기억하고 있었고 제 손으로 신드롬을 뭉갰다. 카멜리아는 아직도 망명 때의 순간을 기억하고 있었다. 잊고 싶지만 잊지 못했던 기억이다.
"어쩌면 소녀는 아직도 부모에게 얽매여 있는지도 모르지요. 이름을 스스로 지은 당신과는 다르게도 말이지요."
문득 카멜리아의 눈망울이 슬픔을 머금었다. 동백꽃에서 샤락 하고 꽃잎 하나가 떨어져내렸다. -
914 신시아주 (1018057E+5) 2018. 5. 23. 오후 10:49: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아 입꼬리 아(억지로 입꼬리를 내리며......)진짜 중2시절 잇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오르카귀여워ㅜ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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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0:50:09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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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0:51:00이 와중에...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르카...왜 이리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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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0:51:17앗...그리고 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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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0:52:15오르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중2시절 있넜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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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신시아주 (9539097E+6) 2018. 5. 23. 오후 10:54:04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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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0:54:19
아무래도 좋은 것이지만 시간이 좀 나서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슈엘의 목소리는 이런 느낌이다라는 식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칼리아는 당연하지만 노이즈가 섞인 기계음입니다. -
921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0:55:04그리고 아실링은 고통받습니다..모두와 두루두루 친한 아시녹스쟝..나대다가 오르카한테 얻어터지고...^ㅁ^
아실링: x발 망했다 (튐)
아이르: 이리오세요 x발 그 꼬리로 리본을 묶어줄테니!!
아실링: 갸아아아아악
그리고 증말 중2시절이 있었습니다..황자님 오른팔 시절때...
그 시절 파이퍼: 하등한 아랫것들이 역겨운 짓은 알아서 골라 하는군. 처리해라.
그 시절 아이르: 그 명, 받겠습니다아-하하하하!! 나에게 피를 보여라!!!
현재
아이르: 갸아아악 (이불 걷어참 -
92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0:56:46슈엘:하하하. 역시 위에 있는 이들은 비슷비슷한 느낌인가 보네. ....라고 칼리아 형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싱긋)
슈엘주:너도 마찬가지야. 쟤들은 귀엽기라도 하지.
슈엘:.....(흐릿) -
923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0:57:48>>920 어머. 슈엘 목소리 좋네요. 깔끔하고 담백한 느낌.
>>921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르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24 카운티아주 (6151094E+5) 2018. 5. 23. 오후 11:01:44(꾸벅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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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01:45>>923 그런가요? 음. 어디까지나 저런 느낌이라는 것에 밑줄 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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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1:02:14>>924 왁! (카운티아주 놀래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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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후 11:02:29(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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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03:32루아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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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카운티아주 (6151094E+5) 2018. 5. 23. 오후 11:04:20(꾸벅..
뭐라도 해볼까요.. -
93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04:20심심하지 않게 무엇이라도 해보죠! 한번..!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이미지 게임 어떻습니까? 이미지 게임!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안됨(레주가 허락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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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1:05:07이미지 게임이 뭔가요? (진짜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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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06:53어어..그러니까 이를테면...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캐릭터 중에서 00 할 것 같은 캐릭터는? 이런 질문을 하면 각자 진실여부는 별개로 치고 이미지만으로 그럴 것 같은 캐릭터를 딱 고르고, 가장 많이 지목을 받은 이가 벌칙을 받는 그런 느낌의 게임이랍니다. 물론 가장 많이 지목을 받은 이는 정말로 그런지에 대해서 답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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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후 11:06:58루아에게 궁금한 거를 물어보세요!
시엘린도 괜찮습니다:3 -
934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1:07:29헉 저도...!
아직 안나온 보스님이나 여황님도 포함해서 질문받아용 :3! -
935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1:07:54>>932 아항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재밌을 것 같네요.
카멜리아한테도 궁금한 건 얼마든지 물어보셔요! -
936 카엘라 - 카멜리아 (8210171E+5) 2018. 5. 23. 오후 11:08:34어...연제향님이 궁금해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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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08:40갑자기 이렇게 서로서로 질문을 내놓으라고 하면 곤란해지니 공통 질문으로 던집니다..!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슈엘은..음... 녹색 채소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한답니다. 샐러드라던가...? -
938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1:08:43>>934 보스 레이드 때 오르카쟝 앞에서 쿠쿡 나의 어두메 d.a.r.k한 힘을 받아라 뭐 이런 소리 지껄이면 쳐맞나요? (동공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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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카운티아주 (6151094E+5) 2018. 5. 23. 오후 11:10:06좋아하는 음식은 생각해본적 없긴한데..
쥐? (아니다.
농담이고 조류 정도. -
940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1:10:40>>937 카멜리아는 음... 담백한 음식 좋아해요. 홍차도 좋아하구요.
저도 공동질문! 여러분 캐릭터의 생일은 무엇인가요? -
941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1:11:25아 카엘라주. 카멜리아 답레 >>913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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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11:43슈엘:(모두가 말하는 음식을 메모하기 시작(내일 점심밥 메뉴)
생일은...안 정했는데...지금 정해보죠..! .dice 1 12. = 1 월 .dice 1 31. = 15 일 -
943 카엘라 - 카멜리아 (8210171E+5) 2018. 5. 23. 오후 11:11:49"..."
여인의 말, 그리고 녹아져 나오는 애간장이 끊어지는 심정. 본인이 지금 느낀 것은 그러한 느낌이었다. 아니 슬퍼하는겐가. 여인의 눈망울에서 哀가 느껴지는 탓인가. 결례를 범한것이 아니왼지 염려되었다.
"더이상 묻지 않겠소, 본인이 결례를 범한 것 같구려."
더이상 묻는 것은 실례도다. 여기까지.
//킵이나 막레 가능할까요 8ㅁ8 -
944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12:011월 15일. 이미 한참전에 지나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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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카엘라 (8210171E+5) 2018. 5. 23. 오후 11:13:27카엘라는 일단 채식이나 두부류 요리를 좋아합니다. 고기를 안 먹는건 아니지만 선호도가 두부류에 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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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1:14:08"괜찮사와요. 소녀는 이제 더 이상 아무렇지도 않으니까요."
라고 말하였으나 미소는 쓸쓸하기 그지 없으니 그 누가 그 말을 믿겠는가? 카멜리아는 슬슬 대화를 갈무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녀는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고는 쓰게 미소지었다.
"그럼 소녀는... 이만 가보겠사와요."
/막레입니다. 수고하셬ㅅ어요! -
947 소피아 ◆2VbBf.5FCU (4742267E+6) 2018. 5. 23. 오후 11:17:06잠깐 졸았네요. 소피아의 생일(?)은 없습니다. 본인한테도 의미가 없어서.. 스스로 지을 의향은 없네요.
그리고, 신 걸 좋아해요. 가장 처음으로 먹은 게 레몬이었거든요.
질문 없을 것 같지만 일단 받긴 받습니다 :3 -
948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18:29두 분 일상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카엘라와 소피아가 좋아하는 음식도 메모한다...! 그런데..소피아주...조셨는데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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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1:18:49연제향의 무엇이 궁금하신가용? ;3
>>938 어.... 정신적 데미지를 입습니다. 계속 그러면 쌍욕해요.(...) -
950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1:20:03>>949 레이드 때... 오르카한테... 중2병 넘치는 말을 한다...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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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6제주 (217117E+55) 2018. 5. 23. 오후 11:20:47헉 미안!!! 급하게 일들어와서 잠깐 잠수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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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카운티아주 (6151094E+5) 2018. 5. 23. 오후 11:21:38이 시간에 일상을 돌리면 중간에 킵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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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22:216제주...어서 오세요..! 그리고 카운티아주...음..위에서 루아주가 일상을 찾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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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후 11:22:32루아는 6월 13일. 시엘라는 12월 22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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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1:24:08어...
루치페르는 9월 15일..
류는 6월 12일..
파이퍼는 8월 17일..
아빌레라는 7월 7일입니다.
6789가 모두 모였군! -
956 해련 ◆JAJ1SR6rm. (8305414E+5) 2018. 5. 23. 오후 11:24:08다시 갱신합니다.
그리고..일상을 돌리실 분이 계실는지.. -
957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1:24:36앗 괜찮습니다 6제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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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25:39아닛...6789가 다 모이다니...어....루아주가 없으면 해련주와 카운티아주가 돌려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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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25:47그리고 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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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카운티아주 (6151094E+5) 2018. 5. 23. 오후 11:26:11아, 해련주도 찾고계시는거 같으니 루아주랑 두분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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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11:28:42카엘라도 질문 받습니다.
>>949 어으음 연제향과 오르카의 관계? -
962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1:30:23ㅗㅜㅑ 이 질문이 나올줄 알았어
>>961 어릴때부터 서로 믿고 지내던 우애깊은 남매같은 사이라고...만 해두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믿고 판단하는 그 모든것이 관계입니다! ^ㅁ^ -
963 해련 ◆JAJ1SR6rm. (8305414E+5) 2018. 5. 23. 오후 11:32:34루아주가 계시는지 모르겠군요..
음..너무 늦었나.. -
964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11:33:01이미 제 안에선 제향르카 주식이 떡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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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카엘라 ◆SGTLpnufaE (8210171E+5) 2018. 5. 23. 오후 11:33:45아 그리고 우리 사장님은 어떻게 생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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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후 11:35:09집에 와서 약 먹으니 나아졌어요:3 역시 약이 최고... 내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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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1:35:49>>965 싸장님...원래 성정체성이 다르신 여자셨는데..지금은 고인이 되신 모 천사와 악마의 혼혈분께서 성별을 성정체성에 맞게 만들어주시고...
붉은 장발은 한 갈래로 묶으시고, 붉은 눈동자를 지닌 185의 멋진 남자십니다♥
제 2의 베르투스라 불리는 얼굴마담이셔요!
꺄아아 난몰라~~~~~~(?) -
968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1:35:56백야주 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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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1:36:10아니 백야주..8ㅁ8 어서오시구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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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36:16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 루아주가 안 계시는 것 같은데 그냥 해련주와 카운티아주가 돌리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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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키티다용! ◆AqXmlOYXRM (7597074E+6) 2018. 5. 23. 오후 11:39:45그리고 제향르카 주식 떡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제향: 제가 왼쪽이옵니다!
아이르: ...?! -
972 해련 ◆JAJ1SR6rm. (8305414E+5) 2018. 5. 23. 오후 11:39:49>>970 아무래도 그래야겠습니다, 카운티아주가 아직 계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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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후 11:39:55저 있어요!
그런데 다른 분이 돌리고 싶으시면 양보해야죠 모:3 -
974 카운티아주 (6151094E+5) 2018. 5. 23. 오후 11:40:04(꾸벅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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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후 11:40:56약 먹으니 좋아졌어요!
그러니 일상을 구해봅니다:3 -
976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41:59좋아...지금 일상을 돌리고자 하는 분이 백야주, 해련주, 카운티아주, 백야주 4명이로군요. 2:2로 짝 지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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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후 11:42:57백야주가 분신술을 쓰시는 분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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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해련 ◆JAJ1SR6rm. (8305414E+5) 2018. 5. 23. 오후 11:43:10>>973 계셨군요, 돌리시렵니까?
그리고 혹시 돌릴 상대를 찾지 못하신 분이 계신다면 멀티도 가능합니다. -
979 카멜리아-카엘라 (969666E+59) 2018. 5. 23. 오후 11:43:18>>976 백야주가 두명 (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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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루아 (6028537E+5) 2018. 5. 23. 오후 11:43:52>>978 선레를 주시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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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6/제-아이르 (217117E+55) 2018. 5. 23. 오후 11:46:14-잘된건가?
-글쎄 몰라 무서워 제르마, 다리 좀 넘겨줘 나 여기 싫어, 제발 좀! 이틈에 도망ㄱ....
-닥쳐. 얼마만에 얻은 주도권인데? 내가 쉽게 넘길 것 같아?
"이런 귀한 분을..."
변신이 풀리며 나타난 모습은, 제르마로서는 당연히 알아보실 높은 분이였기에 제르마는 아닌척 하면서도-여전히 떨리는 한 손을 다른 손으로 꽉 잡아 멈추며- 순식간에 공포와 당혹감에 물들은 표정까지 태연하게 싸악 바꿔버립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죽였어, 죽였어, 죽였다고, 쟤가...
-좀 닥치래도? 잠이라도 자는게 어때?
-저건 분명 변덕일거야! 나 그런거 많이 봣어!!!!
-그래도 지금 넘겨주진 않을거야.
"귀한 분의 도움을 얻어 영광입니다. 저희같은 것이야 그저 목숨 하나만 부지하면 되는 일이기에 심려할 일은 아닙니다만... 한 가지 염치없는 부탁을 드리자면 저희가 당신의 영지를 더 많은 병사들로 북적이지 않게 도와드리거나 갈만한 곳이 있습니까?"
태연히 몸을 차지한 제르마는 고개를 꾸벅여 인사를 하는 제르마는 자꾸 그놈의 폭발을 일으키려고 하며 머리아프게 비명을 지르는 06에게 주의를 주듯 자신의 한쪽 손등을 가볍게 꼬집으며 아이르의 말을 기다립니다.
-약속했잖아? 06. 살고싶으면 내 말 잘 들어야지?
-흐윽... 흐아앙...!!!
-시끄러워!!!! -
982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46:55(흐릿) 저...저의 실수입니다...! 루아주우우우...!!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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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후 11:49:58저어는 그러면... 누구와 돌리면 되는 것인가용..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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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슈엘주 (8357984E+6) 2018. 5. 23. 오후 11:51:11카...카운티아주와 돌리면 되지 않을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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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해련 반 화이트로즈 ◆JAJ1SR6rm. (8305414E+5) 2018. 5. 23. 오후 11:52:08일단 급박한 상황은 일단락된 것 같습니다, 소제는 자리의 먼지를 털어내고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기로 했지요.
눈을 감은 채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고 있자니, 확실히 소제의 고향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물안개가 가진 촉감, 수분을 머금은 공기를 소제는 천천히 들이마셨나이다.
" ...... "
소제는 곁에 놓인 깃창을 세워안은 채 그렇게 휴식을 취했나이다. -
986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후 11:53:02..!!! 카운티아주 계신다면 돌릴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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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카운티아주 (6151094E+5) 2018. 5. 23. 오후 11:54:11그럼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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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백야주 (9681984E+5) 2018. 5. 23. 오후 11:55:00네넹:3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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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카운티아주 (6151094E+5) 2018. 5. 23. 오후 11:55:47아뇨.. 음, 딱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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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전 12:00:36엇.. 어엇...(동공지진) 어떤 상황이라도 좋으신 건가요?:3
그런데 방금 위키 보고 왔는...데... 망명한 캐릭터면.. 플로에 있는 것인가요...(헷갈림)(흐릿) -
991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01:07아니요. 지금 다 넘어왔으니까....다 같이 있죠..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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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2:01:14으음? 지금 전장터에서 잠시 쉬는 느낌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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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루아 - 해련 (920199E+55) 2018. 5. 24. 오전 12:01:29한창 혼란스러운 시간이 지나고 루아는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사뭇 고향과는 다른 이질감이 느껴지는 모습이 흥미로워 생긋 미소를 짓기도 하고 아름다운 꽃을 보고는 호기심에 툭툭 건들기도 하였다. 꼭 아이처럼 노는 루아를 보며 시엘린은 한숨을 쉬었다.
' 놀러 온 거 아냐. 루아. '
" 하지만... 하지만! 저렇게 예쁜 것들이 많은걸! "
허공에 대고 마구 떠드는 루아의 모습은 사뭇 미친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루아의 목에 보이는 고풍스런 장미의 모양을 아는 이들은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루아는 멀찍이 떨어져 휴식을 취하는 해련을 바라보고 헤실 미소를 지었다. 총총 뛰어 해련의 옆에 다가가 서서는 눈을 감은 해련의 어께를 톡톡 치며 손을 흔들었다.
"안녕하세요? 아까 싸우시는 모습을 봤어요! 멋있었어요!"
눈을 반짝거리며 미소를 짓ㄱㆍ -
994 백야주 (9747508E+5) 2018. 5. 24. 오전 12:01:40앗 그렇군요!!!
제가 헷갈렸었어욥! 그러면... 써올게요!! -
995 루아 - 해련 (920199E+55) 2018. 5. 24. 오전 12:01:53이래서 난 폰참치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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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루아 - 해련 (920199E+55) 2018. 5. 24. 오전 12:03:08한창 혼란스러운 시간이 지나고 루아는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사뭇 고향과는 다른 이질감이 느껴지는 모습이 흥미로워 생긋 미소를 짓기도 하고 아름다운 꽃을 보고는 호기심에 툭툭 건들기도 하였다. 꼭 아이처럼 노는 루아를 보며 시엘린은 한숨을 쉬었다.
' 놀러 온 거 아냐. 루아. '
" 하지만... 하지만! 저렇게 예쁜 것들이 많은걸! "
허공에 대고 마구 떠드는 루아의 모습은 사뭇 미친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루아의 목에 보이는 고풍스런 장미의 모양을 아는 이들은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루아는 멀찍이 떨어져 휴식을 취하는 해련을 바라보고 헤실 미소를 지었다. 총총 뛰어 해련의 옆에 다가가 서서는 눈을 감은 해련의 어께를 톡톡 치며 손을 흔들었다.
"안녕하세요? 아까 싸우시는 모습을 봤어요! 멋있었어요!"
눈을 반짝거리며 미소를 짓는 루아의 눈엔 지극히 별같은 호기심이 가득했다. 분명 처음 만났을 것이 분명한데도, 두 눈에는 헤아릴 수 없는 애정이 담겨 있었다. -
997 루아 (920199E+55) 2018. 5. 24. 오전 12:03:34오늘도 선관 구하는 각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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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03:49여담인데 현 시점.. 성비가... 7:8:1이로군요. 그리고 남자 닉시가 시급합니다. 06/제르마는 조금 애매하니까 일단 보류로 치더라도 2명밖에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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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슈엘주 (1585228E+5) 2018. 5. 24. 오전 12:04:34슈엘은.....루아와는 선관이 힘들 것 같네요...;w; 만나봤을 일도 없을 것 같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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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루아 (920199E+55) 2018. 5. 24. 오전 12:05:00>>999 넘나 아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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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카운티아주 (3638469E+5) 2018. 5. 24. 오전 12:05:42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