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727305> [All/로젠메이든 기반/일상/약전투?] 첨예 :: 01 (753)
스레주 ◆vA4jJCn.JA
2018. 5. 19. 오후 7:54:55 - 2018. 5. 26. 오후 1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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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스레주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7:54:55"완벽한 인형이 필요해요."
시트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467575/recent
임시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572648/recent
웹박수 :: http://naver.me/FRdTp0Td -
1 성우주 ◆03PCTuUi1M (6938349E+5) 2018. 5. 19. 오후 7:56:4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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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현주◆c760E/dH2c (6877829E+5) 2018. 5. 19. 오후 7:57:05안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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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레주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7:58:22첫 이벤트가 열립니다.
우선 출석체크 하고 8시 30분에 이벤트 시작할게요. 계신 분들은 모두 체크체크 해주세요! -
4 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7:58:28푸리린푸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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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7:59:35앤더!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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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현주◆c760E/dH2c (6877829E+5) 2018. 5. 19. 오후 8:00:13다들 어서오세요! 수현주 체크할게요.
제가 이벤트 반응레스가 짧을 것 같다는 점 미리 알립니다... -
7 성우주 ◆03PCTuUi1M (6938349E+5) 2018. 5. 19. 오후 8:00:50저도 일단은 체크합니다, 중간에 날아가버릴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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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레주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8:03:01푸리린주 앤더슨주 수현주 성우주 모두 체크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소수정예 스레니만큼 출첵하는데 시간을 그렇게 잡아먹을 필요는 없겠군요. 20분으로 시간 줄일게요. -
9 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8:04:20그러구보니 바빠서 선관도 못했었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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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수현주◆c760E/dH2c (6877829E+5) 2018. 5. 19. 오후 8:05:42그러면 지금이라도 간단하게 선관 만들어 볼까요? 임시스레에서도 선관 짤 기회가 별로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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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8:07:15흐음 일단 짤수 있으면 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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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8:07:43좋아욤~ 로젠메이든끼리는 선관이 있는게 좋을꺼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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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8:07:54일단 본스레가 진행되다보니 해보면서 생각해보는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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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수현주◆c760E/dH2c (6877829E+5) 2018. 5. 19. 오후 8:09:00저도 선관을 짠다면 마스터보다는 로젠 메이든이 우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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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수현주◆c760E/dH2c (6877829E+5) 2018. 5. 19. 오후 8:09:37아니면... 역시 이벤트 후에 생각해 보는 게 나을까요.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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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스레주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8:09:41기다리다가 심심해서 말해보는 거지만 첫 이벤트는 정말 별 거 없을 거예요. 애초에 이벤트 자체도 캐릭터들이 일상 돌리는 느낌으로 가볍게 하면 좋겠다고 짠거라 이렇다 할 흐름은 따로 없지만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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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8:09:42로젠 메이든끼리의 선관이라.. 일단 7돌 빼고 다 면식은 있을테니 짜야지요(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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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8:12:23레주! 이번 앨리스게임이 처음시작된게아닌거지?.?
그동안 메이든들은 계속 해왔던거야?.? -
19 수현주◆c760E/dH2c (6877829E+5) 2018. 5. 19. 오후 8:12:56그렇군요! 첫 이벤트다 보니 가볍게 가는 게 좋겠죠. 이벤트 진행하면서 관계 짜는 게 편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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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레주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8:13:02>>18 네. 제 7돌을 제외한 나머지 인형들은 앨리스 게임을 계속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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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8:13:52그렇다면 더욱 선관짜야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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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8:14:31선관...(뇌세포 돌아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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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수현주◆c760E/dH2c (6877829E+5) 2018. 5. 19. 오후 8:15:40선관 짜느라 두뇌 풀 가동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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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8:17:28크헉!(과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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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수현주◆c760E/dH2c (6877829E+5) 2018. 5. 19. 오후 8:18:10쓰러지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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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8:20:38뭐 일단 선관은 서로의 이야기를 해보아야 하니 말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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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스레주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8:20:48시간이 다 되었네요.
첫 이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이 떨령 -
28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8:20:59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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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8:21:06우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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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수현주◆c760E/dH2c (6877829E+5) 2018. 5. 19. 오후 8:23:09햣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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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8:23:20당신들은 로젠 메이든들의 파티가 열리는 장소와 시간에 대해 안내를 받는다. 특이하게도 집합 장소는 도심의 한 지하철 역의 출구였다. 거기에 모여 있으면 파티의 주최자가 데리러 오겠다나 뭐라나...
아무튼 당신은 집합 장소로 향하게 된다. 당신의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어쨌든 당신은 로젠 메이든 파티에 참석하겠다고 연락을 받은 상태였으니까.
/지하철역 출구 쪽으로 모인단 레스를 쓰시면 됩니다. -
32 이름 없음 (3278095E+5) 2018. 5. 19. 오후 8:29:36이런, 저녁밥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새..... 제2돌주 한박자 늦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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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8:31:38어서오세요. 이벤트 참가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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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허수현 (6877829E+5) 2018. 5. 19. 오후 8:33:22그를 역에 내려놓은 열차는 다음 목적지로 빠르게 사라져갔다.
지금 그는 어떤 지하철 역 안에 서 있다. 로젠 메이든 코쿠사토를 데리고. 어쩌면 모임에 참가하겠다고 한 건 너무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 아니었을까, 하고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고민하고 있었다. 고민해봤자 어차피 가게 될 텐데. 지금 여기까지 왔으니 다시 돌아가는 건 시간 낭비일 텐데. 실은 그도 집에 틀어박혀 있기는 싫어서, 파티에 가 보고 싶다는 것이 본심이었다.
집합 장소인 출구 쪽으로 그는 걷는다. 안대 때문에 시야는 반쪽. 인파에 치이며, 그는 불편하니 그냥 안대를 벗을까도 생각했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그와 인형은 지하철역 출구 앞에 다다라 있었다. 맞게 도착한 건가, 두리번거리며 그는 다른 참가자들을 찾는다. -
35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8:35:052돌주 어서오세요!
반응레스 길이가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지 몰라서... 일단 올려봅니다! 참 그리고 언제까지 해당 진행레스에 대한 반응을 받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36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8601103E+5) 2018. 5. 19. 오후 8:35:18" 파티...? "
" ...... "
소년은 파티에 대한 안내를 받은 뒤 의아하다는 듯 표정을 지었다.
그 옆엔 칠흑빛 머리칼을 가진 인형, 눈을 지그시 내려감은 채 조용히, 로젠의 첫 번째 인형인 아이네가 서 있었다.
" 집합 장소가 뭐 이래, 기다려야 되는 거면 딱 질색인데. "
" 다행히 멀지 않습니다, 느긋하게 간다면 덜 기다릴 수도 있지요. "
쯧, 하는 소리를 내며 혀를 찬 소년은 아이네를 대동하고 지하철 역의 출구로 향했다. -
37 이름 없음 (3278095E+5) 2018. 5. 19. 오후 8:36:17좀 있으면 저녁을 먹는데, 정말 미안하지만... 가족들이랑 다함께 하는 식사라서, 지금은 참가가 확실히 불가능해. 만일 식사를 다 마치고 와서도 이벤트가 안 끝났고, 내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할 만한 상황이면 그때 참여해야 될 것 같은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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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8:37:36>>37 네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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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8:40:232돌주 다녀오세요! 식사 맛있고 즐겁게 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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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8:42:19아린은 잠든 푸리린을 품에 조심히 안고는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 여긴가..? "
푸리린은 새근새근 자고있는듯 하다. -
41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8:44:02"앤더슨 여기가 맞는거야?"
자신의 품속에 있는 트루디가 나에게 물어본다. 왠지모르게 저 초롱초롱한 눈빛에서 나에 대한 불신감이 조금 느껴진것은 착각이라고 믿고싶다.
"아마도 여기가 맞을거야 지도의 주소가 맞다면?"
솔찍히 나도 자신이 없다. 내가 이곳에 대해 잘아는것도 아니고 여행에서 한번 들른것 뿐이니 말이다.
"아마도? 그렇다면 확실하지 않다는 거잖아!?"
약간 짜증난 목소리로 나에게 말하는 트루디 크윽 이 아빠 약간 마음에 상처를 입은것 같다.
"뭐 여기가 맞다면 주최자가 되리고 온다고 하니 기다려 보면 알겠지"
뭐 구X 지도가 설마 나에게 틀린길을 알려주진 않을것이다.
"너무 대충인거 아,,,"
잠시 트루디의 입을 막는다. 지하철 역의 출구에서 사람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아마 열차가 온것같다.
"뭐 이제부터 알수있겠지 슬슬 시간이 되었으니 말이지"
이제 참가자들이 모일것이다. 앨리스 게임의 참가자들이... -
42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8:51:08당신들이 지하철 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 지나가는 사람들이 지나쳐가면서 당신들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그도 그럴 것이 웬 학생들ㅡ개중 한 명은 심지어 근육질의 아저씨였다ㅡ이 구체관절 인형을 든 채로 덩그러니 지하철역에 서 있는데 쳐다보지 않고 갈 사람들이 있으랴. 심지어 몇 명은 이 나이 먹고 아직도 인형놀이를 하냐며 수군대기까지 했다. 아무래도 주최자가 장소를 잘못 잡았나보다.
기다린지 10분을 조금 넘겼을까? 문득 당신들의 앞에 새까만 리무진 하나가 녹아들듯 선다. 리무진의 문이 열리며 안에서 검정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 하나가 고개를 빼꼼 내민다. 소녀의 품에는 흰 천사 날개를 가진 인형이 매달려있었다.
당신들이라면 알 것이다.
저것은 로젠 메이든이라는 것을.
"죄송해요. 모두들 기다렸죠? 일단 타세요!"
여자아이가 명랑하게 소리친다. 아무래도 리무진 안에 탑승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43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8:52:43(크어어헉 앤더슨의 마음에 100 데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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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허수현 (6877829E+5) 2018. 5. 19. 오후 9:01:16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기 시작한다. 그는 코쿠사토를 상자에 넣어 백팩에 싸들고 왔으나, 다른 사람들은 그냥 로젠 메이든을 데리고 온 모양이었다. 괜히 코쿠사토에게 미안해지네, 상자에서 꺼내면 먼저 그녀에게 한 소리 들으려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인형을 든 다른 사람들로부터 조금 멀리 떨어져서 기다렸다.
별안간 고급스러운 리무진 한 대가 앞에 멈춰서자, 그는 조금 당황했다. 이건 뭐지? 내가 이런 거 타고 가도 되는 거야? 설마 납치당하는 건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돌아갈 수 없어. 그는 멍하니 지켜보았다. 리무진 안에서 인형 같은 소녀, 그리고 그녀의 로젠 메이든이 나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그는 그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마지막으로 차에 오른다. -
45 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9:03:28차의 가장뒤에탄 아린은 아직도 자고있는 푸리린이 귀엽다는듯 바라본다.
" 푸리린은 잠만자네 ~ "
그나저나 자신처럼 인형을 갖고있는분들이 계셨구나..하면서 신기한 눈빛이다. -
46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8601103E+5) 2018. 5. 19. 오후 9:04:29역시 기다려야 했다.
소년은 주변인의 시선에 혀를 차며 안아들고 있는 아이네의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10여 분 정도 지났을까, 그제야 도착한 리무진에서 모습을 보인 사람은.
" 넌.. "
낯익은 얼굴.
검은 빛의 머리카락을 지닌 소녀와 그녀의 품에 안긴 인형, 로젠 메이든.
소년은 저 여자아이가 주최자임을 파악하고 말없이 리무진에 올랐다. -
47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9:08:52"모두 어리네?"
트루디의 말한마디가 나의 심장을 서늘하게 찔러온다. 실제로 나를 제외하고 모두 1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제 주변의 시선이 그렇게 곱지 않는것도 느껴진다. 뭐 30대인 건장한 성인 남성이 인형을 가져간다는것은 이상할테니 말이다. 거기다 주변에 비슷한 10대 아이들 까지 경찰에 신고당하는건 아닐까 걱정된다.
주최자... 아마 10대 후반정에 인형같은 아가씨가 리무진에서 내려 차에 타라고한다. '엔티크'쪽 사람인가 하지만 너무 젊다. 그렇다면 로젠 메이든의 마스터일것이다. 그녀 옆에 천사 인형이 그녀의 로젠 메이든?
"아.. 그래 빨리 타도록하지"
일단 빨리 저쪽 리무진에 탄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날카롭고 뜨거우니 말이다.
"아! 모두들 오랜만! 그리고... 넌 누구?"
트루디가 모두에게 인사하면 손을 흔든다.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것 같다. 그런데 천사인형의 정체는 모르는 듯 그녀가 누군지 물어본다. -
48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9:13:09사람들의 반응이 각각 달랐다. 개중 자신을 알아보는 시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녀는 여전히 뜻모를 미소만 흘리고 있었다. 사람들이 다 탔고 리무진의 문이 닫혔다. 리무진은 왔을 때 그러했듯 부드러이 역을 빠져나갔다.
"저... 말이신가요?"
소녀의 품에서 얌전히 매달려있던 인형이 붉은 눈을 깜박이며 되물었다. 아무래도 낯선 사람, 그것도 거구의 아저씨가 말을 걸으니 조금 두려워졌나보다. 인형이 제 마스터ㅡ로 추정되는ㅡ여자의 옷깃을 잡았다. 소녀는 괜찮아, 괜찮아 하며 인형을 달래려 하였다.
"다들 반갑습니다. 저는 로젠메이든 제 7돌, 안젤리아의 마스터인 장사라라고 해요. 옆의 이 아이는 제 인형 안젤리아구요."
"깨... 깨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른 자매들 얼굴도 처음 봐요. 앨리스 게임도 아직 참가 안해봤고... 그래도 여러분이랑 빨리 친해지고 싶어요! 잘 부탁해요."
둘은 예의 바르게 인사했다.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다. 당신도 인사를 해보는 게 어떨까? -
49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9:15:54제가 핸드폰을 잠깐 조정해야 해서... 이번 반응 레스는 못 쓸지도 모르겠어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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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9:16:55(크윽 앤더슨 마음에 데미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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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9:18:06아... 앤더슨이 아니라 트루디가 물어봤구나.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앤더슨 미아내ㅠㅠㅠㅠㅠ 레스 수정해서 가져올게요.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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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9:18:32사람들의 반응이 각각 달랐다. 개중 자신을 알아보는 시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녀는 여전히 뜻모를 미소만 흘리고 있었다. 사람들이 다 탔고 리무진의 문이 닫혔다. 리무진은 왔을 때 그러했듯 부드러이 역을 빠져나갔다.
"저... 말이신가요?"
소녀의 품에서 얌전히 매달려있던 인형이 붉은 눈을 깜박이며 되물었다. 아무래도 낯선 인형이 말을 거니 조금 두려워졌나보다. 인형이 제 마스터ㅡ로 추정되는ㅡ여자의 옷깃을 잡았다. 소녀는 괜찮아, 괜찮아 하며 인형을 달래려 하였다.
"다들 반갑습니다. 저는 로젠메이든 제 7돌, 안젤리아의 마스터인 장사라라고 해요. 옆의 이 아이는 제 인형 안젤리아구요."
"깨... 깨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른 자매들 얼굴도 처음 봐요. 앨리스 게임도 아직 참가 안해봤고... 그래도 여러분이랑 빨리 친해지고 싶어요! 잘 부탁해요."
둘은 예의 바르게 인사했다.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다. 당신도 인사를 해보는 게 어떨까? -
53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6938349E+5) 2018. 5. 19. 오후 9:21:37리무진 내부는 예상했듯 꽤 넓었다, 목적지가 어디든 도착 전까지 간단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충분해 보였다.
그러던 와중 주최자일 것으로 보이는 소녀의 소개가 시작되었고, 그녀가 데리고 있는 인형의 이름도 들을 수 있었다.
" ...여기선 존대를 쓰는 게 맞겠지. "
그는 후. 하고 숨을 내뱉은 뒤에 입을 움직여 자신과 자신의 인형에 대한 소개를 시작했다.
" 제1돌의 마스터, 유성우입니다, 이 아이는.. "
" 로젠메이든 제1돌, 아이네입니다. "
그의 눈짓을 확인한 인형은 기다렸다는 듯 눈을 내리감으며 우아하게 소개를 마쳤다. -
54 트루디◆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9:24:11SIDE 트루디
오랜만에 모두들과 만나서 꽤나 즐거웠다!. 솔찍히 전에는 서로 놀거나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아는 얼굴들을 보니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왠지 처음보는 날개달린 귀여운 인형! 설마 새로운 동생?이란 생각을 하고 물어보았지만 왠지 앤더슨을 보더니 자신의 마스터의 옷깃을 붙잡는다. 앤더슨 안타깝지만 솔찍히 나도 처음 보았을땐 무서웠어... 그리고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안젤리아 이번 동생은 귀여워! 뭐 모두가 좋은 자매들이지만...
"안녕! 나는 트루디! 제 3돌이야, 앞으로 언니라고 불러도 된다고! 아 이 큰 아저씨는 엔더슨! 나의 마스터야 겉모습은 이래보여도 꽤나 허당이라구!"
왠지 앤더슨이 한숨을 쉬는것 같지만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뭐 앤더슨이 이런걸로 화내지는 않겠지? -
55 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9:26:40
" 앗..제 이름은 유아린이구..이 아이는 푸리린이에요,다들 잘부탁드려요! "
처음보는 사람들과의 소개에 살짝 부끄러운듯 볼이 빨개졌다. 그리고는 자신의 품에 안겨서 깊은잠만 자고있는 푸리린을 보고 살풋 웃는다.
" 푸리린은..오늘 같이 소풍갔다왔더니 피곤한지 잠만 자네요 " -
56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9:29:13>>49 아코 이제 봤네요. 그럼 이번 턴은 패스하는 걸로 알아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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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코쿠사토 (6877829E+5) 2018. 5. 19. 오후 9:31:16정말... 마스터는 왜 그렇게 소심한지. 저는 리무진 안에 탄 후에야 답답한 상자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아직도 어색해하는 마스터 옆에서 저는 말했지요.
"저는 로젠 메이든 제 5돌, 코쿠사토라고 하여요. 이쪽은 저의 마스터, 허수현이라는 분. 모두들 앞으로 잘 부탁드리어요."
시선을 돌려 주변을 보니, 다들 모여 있군요. 앞으로가 조금 기대될지도 모르겠어요. 제 옆의 마스터는... 마음 같아서는 한 마디 하고 싶지만 신경쓰지 않도록 할까요. -
58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9:32:15>>56 통신사 대리점이 닫아서... 반응레스 쓸 시간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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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9:33:21제 3돌 트루디의 쾌활한 자기소개에 안젤리아는 스르르 마스터의 옷깃을 놓았다. 아무래도 긴장이 풀린 모양이다.
"그렇군요. 다들 반갑습니다. 파티에 참여하기엔 귀찮고 인형 들고오느라 고생도 많으셨을텐데 이렇게 다들 참석해주셔서 고마워요."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여러분의 귀를 간질인다. 사라는 사르르 웃으며 안젤리아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안젤리아는 그 손길이 기분 좋은지 파닥파닥 날갯짓을 하며 웃는다.
"흠... 이대로 목적지까지 갈 때까지 계속 아무 말도 안하고 있기엔 심심하니까 질문 타임이라도 하는 거 어때요? 제 1돌 분들부터 돌아가면서 질문을 받는 거예요."
사라는 말을 마치고 나서 손을 한데 모아 손뼉을 짝 쳤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동의도 묻지 않고 질문 게임을 시작했다.
"그럼 시작할게요. 성우씨는 아이네씨랑 계약한지 얼마나 되셨나요?"
/쨔쟌! 질문 받으신 분은 맨 나중에 레스 써서 한꺼번에 대답하는 걸 권장할게요! -
60 트루디◆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9:43:39"여~ 아이네 언니 오랜만 저번 앨리스 대전때를 만난이후 처음이네"
하하 대화를 한적이 얼마 없지만 말이지! 뭐 그땐 그럴 겨를이 없기도 했고...
"요즘 어떻게 지네? 마스터는 좋고?"
어색할려나? 솔찍히 자매들과 대화한 적은 적고 뭐 이제부터 알아가보자 노력이하자! 아자! 아자! -
61 허수현 (6877829E+5) 2018. 5. 19. 오후 9:44:42코쿠사토를 꺼내 주느라 머뭇거리는 사이, 그녀가 먼저 자기소개를 해 버렸다. 화가 난 것 같은데 어쩌지, 그는 침을 꼴깍 삼켰다. 다행히 제 7돌의 마스터인 분-장사라 씨. 마스터도 돌도 왠지 귀엽다-께서는 분위기를 풀기 위해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셨다.
제 1돌의 마스터에게 시선을 옮긴다. 음... 하얀 사람. 혼혈인가. 그렇다고 해도 너무 하얗다. 아니, 이런 지레짐작은 실례인가? 그는 잡스러운 머릿속 생각을 털어낸다. -
62 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9:46:08
아린은 잠든 푸리린을 안고 신기한듯 다른인형들과 사람들을 보고있다. -
63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9:50:25...질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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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9:51:19질문1 : 같이 지낸지 얼마나?
질문2 : 요즘 어떻게지내? 마스터는 좋아? -
65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9:52:29앗 아아 어 제가 질문하는... 질문해야 했던 거 맞죠??!!? 정신줄을 놨나 봐여 어떡해!! 질문... 바로 쓸까요... (수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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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9:53:12>>65 지금 추가하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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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9:53:35질문하는거였..
나는 레주의 질문에만 답변하는건줄알구..ㅋㅋㅋㅋ -
68 이름 없음◆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9:55:41음, 방금 복귀했지만 끼어들 타이밍은 아닌 것 같네... 좁은 차 안에서 리마 아우레이아를 풀어놨다면 진짜 난장판이 났을 테고 오히려 잘 된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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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9:55:42그러면 >>61의 마지막에 코쿠사토가 (마스터를 쌩까고) "사탕은 좋아하시어요?" 라고 물어본 걸로 하겠습니다! (쥐구멍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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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6938349E+5) 2018. 5. 19. 오후 9:56:32아, 갑자기 질문이 훅 들어온다.
그는 흐음..하고 잠시 생각하는 듯 했다, 이윽고 계산이 끝났는지 떨어진 입술 사이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 4년. "
" 정확히 35232시간 48분 52초입니다, 방금 54초를 지났습니다. "
" 그렇다네요. "
그는 어깨를 으쓱였고, 아이네는 여전히 눈을 내리감은 채 있었다.
그러다가 트루디에게서 질문이 들어오자 잠시 눈을 떠 트루디를 보더니 다시 눈을 내리감으며 미소짓는다.
" 정확히 639480시간 28분 만이로구나, 트루디. "
아마 지난 앨리스 배틀을 이야기하는 것이리라.
" 마스터는 마스터, 나에게 그 이상은 없단다. " -
71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9:57:26앗 그럼 리마 아우레이아는 지금 이 자리에 없는 걸로 생각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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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이름 없음◆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9:57:50이건 비밀설정이었는데 모두에게 말해줄 수밖에 없겠네... 아우레이아는 저번 앨리스 게임 때 마스터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다른 로젠 메이든을 감쌌다가, 간신히 잡았던 승기를 완전히 놓치고 수세에 몰려서 패배한 적이 있어. 혹시 그것과 관련해서 선관을 짜줄 누군가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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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름 없음◆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9:59:11>>71 음, 그야 제2돌주가 밥을 먹는다고 혜린이 리무진을 타지 못했으니... 다른 수단으로 파티에 참석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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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10:01:01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은 '어찌어찌해서 그 자리엔 있었다~' 라는 걸로 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푸리린주처럼 인형은 잠들고 마스터만 깨어있다고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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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앤더슨◆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0:02:58"와.... 언니는 변한게 없네"
트루디는 그리운것을 보는것 같이 고개를 끄덕인다. 아마도 제 1돌은 옛날부터 저런 성격이었나 보다. 냉철한 메이드 정도가 나의 첫인상 저 백금발 소년 마스터와의 관계는 주인과 하인일까? 마스터와의 관계는 어느정도 양호할것 같다고 생각한다. 마스터는 마스터일 뿐이라 이것은 그녀의 충심을 나타내는건가 아니면 선을 그어놓은 것일까? 그것은 아직까직 모르겠다 -
76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10:03:12앗앗 그렇군요!
>>72 코쿠사토는 이전의 앨리스 게임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관찰자의 입장에 있었던 느낌이라... 그 상황을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었다, 정도의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77 이름 없음◆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10:03:28배려해 줘서 고마워! 그래도 일단 이번 턴은 스루할게. 지금 정주행 중이고.. 상황판단을 해야 할 것 같아.
아, 아우레이아의 새로운 외관은 마비노기 2의 "마하"에서 영감을 얻었어. 뭐 마비노기 2는 대충 망한 것 같지만(먼산) -
78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6938349E+5) 2018. 5. 19. 오후 10:05:17" 응? 사탕? 나한테 물어본 거야? "
그는 코쿠사토의 질문에 대답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 어쨌든 질문을 받긴 했으니까..
" 사탕 좋아하지, 입에 물고 있으면 진정이 되니까. "
" 나도 마찬가지란다. "
아이네의 동의가 이어진다. -
79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10:05:33"4년?"
생각보다 오래되었군. 어마어마한 세월에 안젤리아가 경악하여 저도 모르게 큰 목소리를 낸다. 황급히 입을 막아보았지만 때는 늦었다. 안젤리아의 양 볼이 붉게 달아오른다. 사라는 그 모습이 재밌다는 듯 아하하하 하고 웃었다. 웃음 소리조차도 아가씨처럼 고풍스러운 소리를 낸다.
"그럼 다음은... 제 3돌인 트루디씨와 마스터인 앤더슨 씨에게 다들 질문을 해주세요!"
사라의 목소리는 여전히 밝다.
"그... 트루디 언니. 언니는 그러면 다른 자매들이랑 많이 만나 본 거예요?"
갑자기 잠자코 있던 안젤리아가 문득 나섰다. 아무래도 트루디에게는 경계심을 많이 푼 듯 하다. -
80 앤더슨◆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0:06:33크헉! 트루디 마음에 대미지 100 (트루디는 저번대전까지 소극 소심 히토리 봇찌(외토리)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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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10:06:35>>77 알겠습니다. 그럼 트루디주께 먼저 질문 턴을 넘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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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유아린(자고있는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10:09:30
유아린의 질문 : 앤더슨씨는 처음 인형을 만났을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
83 허수현 (6877829E+5) 2018. 5. 19. 오후 10:10:464년... 자신에 비하면 정말 오래되었다. 안젤리아라는 인형도 동요한 듯하고, 코쿠사토도 티는 안 내지만 조금 놀랐겠지. 첫 만남부터 사탕 얘기를 꺼내는 걸 보면 코쿠사토는 지금 긴장을 하고 있는 건지 뭔지 알 수 없겠다... 고 그는 생각했다. 그는 제 3돌의 마스터에게 질문했다.
"...국적이 어떻게 되세요?"
바보 같다. 다시 생각해 봐도 바보 같은 질문이다. 그는 어색한 나머지 헛기침을 두어 번 한다. -
84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6938349E+5) 2018. 5. 19. 오후 10:17:30엔젤리아라는 저 아이, 상당히 놀란 모양인데.
그는 말없이 사탕을 하나 꺼내 입에 물었다, 단 게 필요해.
이번엔 저 사람에게 질문할 차례인가..알 수 있는 건 알아두는 게 좋겠지.
" 무슨 일을 하시는지. "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뱉어냈다.
" 트루디를 잘 부탁드립니다. "
아이네는 조용히 읊조리듯 이야기했다. -
85 앤더슨◆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0:18:47크윽! 안젤리아 나의 아픈곳을 찌르다니 무서운 아이!
"솔찍히 얼마 못만났다고 해야하나..."
뭐 그때는 여러모로 힘들었으니깐... 내가 적극적이지 않는것도 있었고 아 앤더슨이 푸리린의 마스터에게 질문을 받았다.
"여러모로 놀랐었지... 갑자기 머리맡에 상자가 있질 않아나 난 순간 그게 폭탄인줄 알고 깜짝 놀랐다니깐? 다행히 폭탄은 아니었지만 이 녀석을 만났지 어떤의미로는 폭탄보다 더 놀라웠어 처음앤 로봇인줄 알았다고"
앤더슨이 질문에 대답을 하면 내머리를 쓰다듬는다. 그 손길은 그의 거칠고 큰손과는 다르게 부드럽다고 느껴진다. 아 그때 코쿠사토 마스터가 질문을 했다 어 저거 약간 지뢰....
"아 고향은 뉴욕 맨해튼 여러모로 시끄러운 곳이지"
잠깐 앤더슨은 쓴웃음을 짓는다. 저번에 앤더슨에게 들은적 있다 그의 고향... 그곳엔 그의 행복과 사랑 그리고 아직까직 잊을수 없는 증오와 슬픔 분노가 남아있는 곳이라고 -
86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10:20:19그때, 지하철역에서 허둥지둥 달려나와서 가장 마지막으로 올라탔던 소녀가 입을 열었다. 아마 한동안 쭈뼛쭈뼛 눈치를 보다가, 자기가 만난 것과 같은 살아 움직이는 인형들을 보고, 자신이 제 자리를 찾아 돌아왔구나 하고 그제서야 안심한 것이리라. 혜린은 옆구리에 끼고 있던 굳게 잠긴 트렁크에서 팔 힘을 뺐다.
어찌나 수줍음을 타는지 말도 제대로 못하고 고개를 푹푹 숙여 보이는 것으로만 인사를 대신한 혜린은, 모기 날개소리와 비슷한 높이의 속도로 뭐라 중얼거리다 자신이 겁을 먹은 나머지 너무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흠흠, 하고 목을 골랐다. 혜린의 입에서 천천히 질문이 흘러나왔다.
"앤더슨 씨구나. 어, 음, ......트루디랑은, 잘 지내나요?" -
87 앤더슨◆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0:22:44"흐음... 하는일이라 뭐 옛날엔 군인 노릇도 했지만 좀 지쳐서 말이지 지금은 경호업체에서 일하고있어"
뭐 딱히 말못할것도 없으니 제 1돌의 마스터에게 자신의 직업과 전직을 말한다. 뭐 딱히 그쪽관련해서 얻을건 없을 테니 말이다.
"당연하지 내 딸같은 아인걸"
아이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생각보다 자매에 대한 정이 깊은것 같다. 다시한번 트루디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나의 딸.... -
88 유아린(자고있는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10:23:11지금 분위기는 엠티인데
인형들끼리 싸우게되는거 실화야?.. -
89 유아린(자고있는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10:23:46흑흑ㅠ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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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10:24:24>>88 분위기에 따라서 하하호호하며 놀게 될 수도 있을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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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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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10:25:32>>90 미.......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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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앤더슨◆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0:25:59"뭐 잘지낸다면 잘지낼까? 영화관에서 영화도 같이 보고 말이지"
제 2돌의 마스터의 질문 갑자기 영화관에서 잠시 아기로 변장한 트루디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그때는 정말 재미있었지 지금 생각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갑자기 트루디에게서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진것 같지만.. 뭐 그이야기 까진 꺼낼필요 없을거다. -
94 앤더슨◆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0:27:30끄아아앙 실수로 질문을 못보겨 넘겼당!(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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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10:27:59후후... 후...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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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10:28:00>>92 미안해하실 필요 없어요! 저는 치명적 유해물도 좋으니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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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10:28:53앤더슨씨랑 트루디 너무 귀여운 거 아님니까 ㅋㅋㅋㅋ
그리고 수현이는... 눈치가 없습니다(아마도). -
98 앤더슨◆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0:31:36뭐 약간의 지뢰는 있어야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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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10:32:10>>95 (불안)
지뢰밭에서 해맑게 뛰어노는 느낌... (?) -
100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10:32:29"영화라니... 마스터! 우리도 다음 번에 영화 봐요."
"그래 그래. 홈시어터로 보여줄게."
"아니 그게 아니라 영화관이라는 곳에 가고 싶어요!"
"뭐?"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사라가 푸욱 한숨을 쉰다. 이게 진짜... 허나 한숨도 잠시, 그녀는 방긋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알았어. 나중에 같이 가자."
"정말요?"
"응!"
사라의 말에 안젤리아는 신났는지 여기저기 날아다닌다.
"자 그러면 트루디씨와 앤더슨씨의 질문이 끝났으니... 다음은... 어라? 순서가 꼬였네요. 죄송합니다. 주혜린씨와 리마 아우레이아씨에게 질문해주세요."
사라는 방긋 웃는다. -
101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10:33:21뭐야뭐야 저 둘 불안해...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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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10:33:32리마는 지금 트렁크 안에서 잠들어 있는 상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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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10:34:52...그러니까 혹시나 몰라 하는 말이지만 리마를 깨우지 말아줘... 지금 깨우면 하하호호 MT 분위기의 꿈이 첫 이벤부터 박살나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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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코쿠사토 (6877829E+5) 2018. 5. 19. 오후 10:38:55영화관이라... 옛날과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겠죠. 영화라는 게 처음 나오기도 전부터 로젠 메이든은 존재했네요. 언젠가는 저도 마스터와 영화관에 가고 싶어요. 그는 집에서만 영화를 보는 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리마 아우레이아... 리마? 그런 말이 원래 그녀의 이름 앞에 붙어 있었던가요. 제 기억이 잘못되지 않았더라면, 그녀의 이름이 그새 늘어나기라도 한 걸까요.
"아우레이아는 요즘 잘 지내나요? 마스터와의 관계는 좋은지 궁금했사와요."
저는 그녀의 마스터로 보이는 소녀에게 묻습니다. -
105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10:40:23엌 질문 추가 안했다.
>>100
+) "저기... 두번째 언니는 잠들어 있나요? 지금 안보이는데..."
안젤리아는 연신 아우레이아를 찾으려는 듯 고개를 두리번거린다. -
106 앤더슨◆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0:40:44"아 그런데 리마언니는 잘지내고있어?"
왠지 트렁크에서 잠자고 있다는 리아언니에 대해 물어본다. 이 언니 잠이 많았던가? 하는 의문이 들지만 오늘 엄청 피곤할수도 있는것이니 말이다. 앤더슨이 아까전부터 나의 머리를 쓰다덤던 손을 다시 무릅에 올린다. 머리가 헝클어지는것에 좀 그렇지만 뭔가 앤더슨이 나의 머릴 쓰다덤을 때면 자신안에 무엇인가 충족되는 느낌이다.
라마 언니의 마스터에게 앤더슨인 질문을 한다.
"흐음 그쪽 로젠 메이든은 많이 피곤하나보군? 얼굴도 비추지 않다니"
약간 실례가 아닐까? 엔더슨! 하지만 그 잠많은 푸우린도 일단 얼굴은 비추었으니.... 자고있지만 -
107 유아린(자고있는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10:41:28
아린의 질문 : 인형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뭐였나요? -
108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6938349E+5) 2018. 5. 19. 오후 10:42:19" ...... "
그는 안젤리아와 사라의 대화를 잠자코 보았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지.
그러다가 제 2돌의 마스터인 혜린에게 질문을 할 시간이 되지만, 별 흥미가 없는지 입을 다문다.
의외로 아이네가 눈을 살짝 뜨며 혜린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 리마 아우레이아...제가 알고 있는 동생의 이름과는 조금 다릅니다만, 어떻게 된 일인지 아시는지요? " -
109 앤더슨◆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0:42:58>>106 잠깐 수정!!! 리마가 아니라 아우레이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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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앤더슨◆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0:43:20크으윽 미안합니다! 실수했습니다!(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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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유아린(자고있는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10:44:32뜬금없지만
로젠메이든 트로이멘트 오프닝 노래 넘나좋은거같아여ㅎ -
112 코쿠사토 (6877829E+5) 2018. 5. 19. 오후 10:45:14(원작 모르는 사람)
...깔끔하게 자폭합니다! -
113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10:45:35아아아니아니나메실수~!~! (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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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10:46:09>>111 트로이멘트 오프닝 좋죠. 성소녀영역... 지금도 가끔 듣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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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0:51:27(트로이멘트 오프닝 폰으로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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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10:54:47작성이 거의 다 돼가는 중이야! 잠시마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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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10:55:54= ^ 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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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11:03:53>>104
주혜린은 눈을 깜박이며 코쿠사토를 보다가, 아직 수줍음을 다 떨치지 못한 듯 상기된 뺨으로 조심스레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응, 솔직히 말해서... 리마가 우리 집에 온 며칠 동안에, 요 두 달 동안 한 말보다 더 많은 말을 한 것 같아요. 이런 말을 하면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언니가 하나 생긴 느낌...?"
>>105
이어지는 안젤리아의 질문에, 주혜린은 다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의 옆구리에 끼고 있던 트렁크에 시선을 돌렸다.
"네에, 이 안에서 잠들어 있어요. 어젯밤에 아빠의 서재에서 셜록 홈즈 전집을 찾아냈거든요. 그걸 전부 다 읽은 모양이에요."
확실히, 아우레이아는 그 괄괄한 성미에서는 전혀 연상할 수 없는 모습이지만, 문학을 좋아했다. 앨리스 게임 중에도 전투를 하지 않는다면, 주로 책을 읽곤 했다. 그렇다곤 해도 셜록 홈즈 시리즈를 아직 안 읽어본 것은 약간 의외.
>>106
"고맙게도 우리 집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랑 처음 마주쳤을 때는 어머니랑 아버지를 엄청나게 놀래켜 드렸지만... 특히 아버지는 얼굴이 완전 새하얘지셨지만, 그래도 지금은 두 분 다 아우레이아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아버지는 아우레이아에게 옷을 만들어주마고 약속했고."
앤더슨의 지적에, 혜린은 곤란한 듯 웃어보인다.
"그러게요. 자매들이랑 만난다니까, '아주 잘 됐다' 면서 얼굴에 싱글벙글 미소를 띄우던데, 셜록 홈즈 소설이 너무 재밌었나 봐요."
>>107
유아린이 인형이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주혜린은 난데없이 풉,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아, 미안해요. 이러면 실례인데. 그렇지만... 리마가 자기 몸집보다도 더 큰 콜라 페트병을 거꾸로 잡아들고 마시는 모습이 떠올라 버리는 바람에... 태엽을 돌리고 나서 세 번째로 꺼낸 말이 혹시 집에 콜라 있냐, 였어요."
확실히, 리마 아우레이아의 입맛은 기품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녀의 입맛은 상당히 현대화(?)되어 가고 있었다.
>>108
주혜린은 고개를 갸웃했다.
"이름이... 달라요? 하지만 리마는, 자기를 리마 아우레이아, 라고 소개한걸요."
주혜린은 리마 아우레이아의 이름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는 것 같다. -
119 앤더슨주◆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1:07:02하하 부모님의 반응이나 리마의 반응이나 너무 무섭습니다(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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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11:11:47"안타깝네요... 두 번째 언니랑도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안젤리아는 확실히 실망한 것 같았다. 사라가 손을 내뻗어 안젤리아의 등을 두드려주었다. 힘내. 그래도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만날지도 몰라.
"자 그럼 다음은... 푸리린씨와 유아린씨네요? 두 분에게 질문해주세요~."
사라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한 후 시선을 아린에게 돌렸다.
"푸리린은 잠을 많이 자는 편인가봐요?" -
121 트루디◆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1:18:23"푸리린은 느긋하니 말이야!"
잠시 자고있는 푸우린을 본다. 우와아~ 귀엽다~ 귀여워.... 잠시 만져봐도 될까?
슬금슬금 푸우린에게 다가간다. 왠지 저 볼을 만지지 않으면... 큿 갑자기 나의 어깨를 잡는 손! 앤더어어슨!
"트루디 좀 실례지 않을까?"
크윽 언니로써 동생을 만지는것도 안되는건가! 흥 푸우린의 마스터의 허락을 받으면 되거지!?
"나 조금만 만져봐도되?"(눈이 반짝인다) -
122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11:22:13주혜린은 이번 턴을 스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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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11:23:36잠시 일이 있어서 다녀오느라... 지금 쓸게요!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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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허수현 (6877829E+5) 2018. 5. 19. 오후 11:27:21제 2돌도 볼 수 있다면 좋았을 텐데. 그건 그렇고, 제 4돌도 잠들어 있는 건가. 새삼스레 로젠 메이든이 살아있는 인형이라는 바가 느껴진다. 그는 푸리린의 마스터에게 물어보았다.
"...로젠 메이든과 함께 지내면서 힘든 점은 없나요? -
125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11:31:17맨 마지막에 큰따옴표 까먹었다... (광광우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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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유아린(자고있는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11:31:19>>120
" 아니요! 오늘 저랑 놀러가서 신나게 뛰어다녔거든요.. 푸리린을 위해서 사람들이 없는곳으로 가서 맘껏 놀게해주었더니 너무 재미있었나봐요 "
아직도 잠을 자는 푸리린의 볼을 살며시 만져준다.
>>121
이어서 만져보고싶다는 트루디의 말에 괜찮다는듯 미소지어 보인다.
" 괜찮아 트루디! 오늘 푸리린이 자매들을 보러온다고 신나했는데..너무 신나했더니 푸리린이 이렇게 잠에 빠졌네 .. "
>>124
" 힘든점은.. 이 아이와 항상 곁에 있어주지못할때 같아요. 제가 학교에가면 집에서 저만 기다리구있으니.. 이젠 같은 인형자매들을 만났으니 한시름 덜어도 되려나.. " -
127 트루디◆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1:35:58"하하! 앤더슨 들었지 만져봐도 된다잖아"
자신의 어깨위에 있던 앤더슨의 손을 치우고 푸우린에게 다가가 빰을 살짝만진다. 매우 좋은 감촉이다! 이 감촉에 빠져버릴것 같아!!!
"하아~"
앤더슨이 한숨을 쉬며 어쩔수 없다는 뜻 고개를 져어버린다. 하지만 지금 앤더슨 따위(?)에게 신경을 쓸 틈이없다! 이 감촉을 계속 느껴야한다구!
"이제 그만해라 이미 충분히 실례를 저질렀다"
아! 앤더슨이 나의 몸을 잡고 푸우린에게서 떨어트린다. 조금만더 만지고 싶은데...
"미안하군 우리아이가 아직 철이 없어서"
앤더슨이 고개를 숙여 사과한다... 내가 너무 심했나? -
128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11:36:20"푸리린 언니도 꼭 보고싶어요. 엄청 귀여울 것 같아!"
"그러게 말이야."
항상 곁에... 맞아. 항상 곁에 있어주지 못 한다는 점이 힘들지... 그녀는 조용히 아린의 말에 동의를 했다. 자신도 항상 업무를 볼 때면 안젤리아를 신경쓰지 못할 때가 많았으니까. 그녀는 죄책감 어린 표정을 지었다. 안젤리아가 고개를 들어 사라와 눈을 마주했다.
"왜 그래요, 마스터?"
"응? 아... 아무것도 아냐."
사라는 애써 웃으며 안젤리아를 쓰다듬어 주었다. 어디보자... 다음은...
"허수현씨와 코쿠사토씨 차례네요. 두 분께 질문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코쿠사토를 바라본다.
"보아하니 코쿠사토씨만 동양풍으로 제작된 것 같은데 혹시 그 이유를 물을 수 있을까요?"
"맞아요! 코쿠사토 언니는 신기한 옷도 입고 이름도 예쁘고... 여러모로 대단한 것 같아요!"
안젤리아가 순진하게 눈을 반짝이며 끼어든다. -
129 유아린(자고있는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11:38:02트루디 기요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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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첫 만남 ◆vA4jJCn.JA (7423871E+5) 2018. 5. 19. 오후 11:39:59트루디주 푸우린이 아니라 푸리린이에요 (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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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트루디◆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1:40:35크어억! 이런 실수를(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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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6938349E+5) 2018. 5. 19. 오후 11:48:40" 눈은 왜 가리고 있는 거지? 다치기라도 했어? "
소년은 수현의 안대를 가리키며 말을 이어갔다.
아이네는 잠자코 성우의 이야기가 끝나기를 기다렸고, 그 이야기가 끝나자 천천히 눈을 떠 코쿠사토를 바라보았다.
" 오랜만이구나, 코쿠사토. "
가만히 웃던 인형은 그것으로 끝, 다시 입을 다물고 눈을 내리감았다. -
133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6938349E+5) 2018. 5. 19. 오후 11:48:54잠시 일이 있어서 늦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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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278095E+5) 2018. 5. 19. 오후 11:49:00혜린은 잠깐 코쿠사토를 보다가, 자신의 트렁크를 돌아다보았다. 그리고는 그제서야 코쿠사토가 자신보다 좀더 먼저 리마 아우레이아와 지내본, 그녀의 진짜 자매라는 것을 실감한 듯했다. 오른손으로 종주먹을 쥐고 왼손바닥에 톡, 소리나게 내리친 그녀는, 코쿠사토에게 질문을 꺼냈다.
"리마 아우레이아는 코쿠사토에게 어떤 언니였나요?"
/ 아우레이아의 시트에서 "로젠 메이든들이 기억하고 있는 아우레이아" 항목을 보고 좋을 대로 적어주면 돼! -
135 트루디◆YGWsWyTgK6 (7680033E+5) 2018. 5. 19. 오후 11:49:01"호오! 나도 궁금했어 코쿠사토는 혼자 일본풍이지!"
코쿠사토를 빼면 모두가 동양이랑은 거리가 뭐니 말이지 어떻게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의미로 가장 눈에 뛴다고 할까? 마치 10대속에 홀로 30대인 앤더슨 처럼 말이지!
"그으... 혹시 그 옷이랑 비슷한옷 있어? 나도 입어보고 싶은데 말이지"
이때까지 앤더슨에게 여러가지 옷을 사달라고 했지만 일본쪽에 옷은 없다. 한번 쯤은 입어보고 싶단 말이지! 닌자라던가 사무라이라던가 고X라 피X츄 옷 까지다 전부다! -
136 유아린(자고있는푸리린)◆Il6Ugmu8tA (1436819E+5) 2018. 5. 19. 오후 11:52:50
아린 : 코쿠사토가 좋아하는 인간들의 물건은 무엇인가요? -
137 수현주 (6877829E+5) 2018. 5. 19. 오후 11:58:50답레 쓰는 중...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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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앤더슨주◆YGWsWyTgK6 (0172772E+5) 2018. 5. 20. 오전 12:12:30크윽 눈꺼풀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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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허수현 & 코쿠사토 (5058995E+5) 2018. 5. 20. 오전 12:15:04>>132
누군가는 눈에 대해 물어볼 것 같긴 했다. 그는 상대의 질문을 듣고 생각했다. 어디까지 말해야 하려나. 그냥 다쳤다, 정도면 되겠지. 초면에 가정사를 줄줄 읊는 건... 갑자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 뿐일 테니까.
"얼마 전에 다쳤어요. 병원에 가긴 했는데, 완전히 나으려면 좀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했어요."
코쿠사토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제 1돌 아이네의 말에 살짝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그렇사와요, 오랜만이어요."
여전히 그는 자신의 인형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을 수 없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134
어떤 언니였냐고 묻는다면, 항상 우아하고 기품 있으면서도 활기찬 언니... 하지만 만난 지는 좀 오래된 언니.
"아우레이아는 좋은 언니였사와요. 저에게도 밝은 기운을 주었고, 항상 자매들을 아꼈지요. 그녀와 만나는 것을 조금 기대했는데, 잠들어 있다니 조금 아쉽사와요."
저는 가만히 생각합니다. 혹시 진짜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지. 아우레이아의 '우리들을 보고 싶다'는 말이 진짜인지. ...어서 그 금빛 눈동자를 마주하고 싶어졌습니다.
>>135
다른 자매들과는 달리 저는 일본풍입니다. 아버지에게는 그 이유를 묻지 못했죠. 언젠가 일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만들었다든가, 일본에 살던 누군가에게 인형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든가... 추측은 할 수 있어도, 저는 진실을 모릅니다.
"그렇사와요, 다른 자매들과는 다르지요. 이유는 모르겠지만서도."
트루디의 질문에 옆에서 마스터가 끼어듭니다.
"비슷한 옷은 있는데, 여기 갖고 오지는 않았어. 그리고 인형 옷은 별로 안 사니까..."
마스터는 인형의 옷보다는 자신의 옷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 저의 사견입니다.
>>136
제가 좋아하는 인간의 물건이라... 글쎄요, 무엇일까요.
"우선은, 사탕이나 젤리 같은 것이 좋사와요. 그리고... 보석처럼 반짝이는 것도 좋사와요. 어여쁜 수공예품도 좋고요."
마스터와는 거리가 먼 물건이지만요. 그래도 저는 지금의 생활이 나름 좋아요. -
140 수현주 (5058995E+5) 2018. 5. 20. 오전 12:15:37늦어져서 죄송합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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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첫 만남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전 12:20:45이유는 저 언니도 모르는 거구나. 안젤리아의 표정이 의뭉스레 바뀌었다. 아버님 저는 당신의 의중을 모르겠어요! 당신에게 다가가게 해주세요!
"그렇군요. 언젠가는 코쿠사토씨에게 예쁜 수공예품을 선물해드려야 겠어요."
사라가 살포시 웃으며 말했다. 안젤리아가 옆에서 사라의 옷소매를 잡아당겼다. 마스터! 나도 사게 해주세요! 그래그래. 잠깐의 대화가 이어진 후...
"이제 저희 차례네요. 저희에게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해주세요." -
142 수현주 (5058995E+5) 2018. 5. 20. 오전 12:21:52악 바보다 바보... >>128을 못 봤네요...! 죄송합니다 따로 답 써올게요...!! (머리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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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앤더슨주◆YGWsWyTgK6 (0172772E+5) 2018. 5. 20. 오전 12:25:22"그래 아깝네.."
트루디가 매우 아깝다는 표정을 지으며 침을해 한다. 정말 저옷이 가지고 싶었나 보다.
"트루디 다음에 나랑 옷을 사러 갈까?"
뮈 이번에 돈이 좀 들어왔으니 어느정도의 사치는 가능할꺼다. 오랜만에 트루디와 쇼핑을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다.
"정말이지!꼭 다음에 가는거야!"
밝게 웃는 트루디 왠지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
144 코쿠사토 (5058995E+5) 2018. 5. 20. 오전 12:27:01"칭찬 고맙사와요. 그렇지만 이런 모습인 이유를 저는 잘 모르겠사와요. 깨어나 보니 이런 모습이었고... 언젠가는 아버님께 물어보고 싶사와요."
눈을 깜박이며 대답합니다. 언젠가는 아버님, 로젠을 뵐 수 있으려나요. 잠깐의 생각에 잠겼다가, 저는 제가 궁금했던 점을 말합니다.
"어떻게 로젠 메이든 파티를 개최할 생각을 하셨는지요? 이렇게 멋진 차량까지 준비해서... 정말 대단한 건 사라 씨와 안젤리아 같사와요." -
145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전 12:33:48" 이번엔 내가 물어볼까. "
소년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사라에게 질문한다.
" 넌 그 아이를 만난 지 얼마나 지났지? "
" ...... "
아이네는 여전히 눈을 내리감은 채 마스터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순간.
검기만 한 그 눈이 뜨여 안젤리아를 바라보았다.
" ...... "
곧 다시 내리감긴 눈이었지만. -
146 트루디◆YGWsWyTgK6 (0172772E+5) 2018. 5. 20. 오전 12:34:42"그으럼 날개 만져 봐도 돼?"
안젤리아 뒤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는 날개 엄청 폭신 폭신해 보인다! 앤더슨은 또그러나 하고있지만 말이지
"혹시 엔티크와의 관계에 대하여 알려줄수 있나? 실례가안된다면 말이지"
앤더슨이 좀 진지한 분위기로 안젤리아의 마스터에게 물어본다. 진지한 표정이 꼭 드라마에 나오는 무서운 헝사 같다고 생각이 난건앤더슨에겐 비밀이다 -
147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182673E+5) 2018. 5. 20. 오전 12:43:40주혜린은 별 생각을 하지 않고 질문했다. 그녀는 왠지 점점 이 사람들에게 가까워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약간 안심이 되었다. 그럴 만도 하다, 주혜린은 앨리스 게임이란 게 뭔지 전혀 모르고 있으니까. 앞으로 무슨 일이 그녀에게 닥쳐올지에 대해... 그녀는 비관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장사라...씨, 아니다. 사라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로젠 메이든 파티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장사라에 대한 호칭을 고민하다 혜린이 꺼내놓은 질문은, 파티에 초청받은 초청객이 주최자에게 할 법한 당연한 질문이었다. -
148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182673E+5) 2018. 5. 20. 오전 12:44:29주혜린 (진짜로다가 아무것도 모름)
리마 아우레이아 (위험한 폭발물)
...우리 혜린이 맘고생길이 훤한 이 조합 -
149 수현주 (5058995E+5) 2018. 5. 20. 오전 12:46:01앗, 아아...
허수현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코쿠사토 (프로은신러) -
150 첫 만남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전 12:53:36"으음.. 로젠 메이든 파티를 개최한 이유라..."
사라는 한참동안 고민을 하는 듯 보였다. 그녀는 눈을 깜박이며 뭔가 생각에 잠기는 듯 하였다가 입을 열었다.
"안젤리아가 많이 외로워 하더라구요. 원래도 호기심 왕성하고 누군갈 만나는 걸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대상이 저로 한정되어 버리니까 많이 상심했어요. 자기는 뭐든 처음이라서 다 서투르니까 도와줄 자매도 필요하고 또 다른 언니들하고 우정도 쌓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요... 그래서 결국 제가 나서게 됐네요."
사라는 약간 쑥스러운 듯 머리카락 끝을 매만졌다.
"으음... 3개월 조금 안된 것 같아요."
이번엔 안젤리아가 나서서 대신 대답했다. 저 검은 눈은... 역십자가 동공이 빛났다. 그녀는 아이네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생긋 웃어주기까지 했다. 나는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는 걸.
"날개... 괜찮아요. 깃털 뽑지만 말아주세요."
안젤리아는 파닥파닥 날아가 트루디와 앤더슨의 앞으로 날아간다. 한편 사라는 앤더슨의 질문에 표정이 확 굳는다. 이 인간이 어떻게 안 거지?
"저어는..."
사라는 말을 잇지 못하고 손톱의 거스러미만 긁는다. 마침내 그녀가 입을 열었다.
"엔티크의 CEO예요."
그것도 최연소. 뒷말은 굳이 안해도 될 듯 하니 삼킨다.
"사라 언니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오히려 그 편이 더 가까운 느낌이 드는 걸요. 으음 파티의 일정은... 사실 잘 생각해놓지 않았어요. 그냥 다른 로젠 메이든들과 마스터들이 보고싶어서 무작정 일을 벌려놓은 것에 가까워서..."
말하고 나니까 저 진짜 책임감 없는 것 같네요. 사라는 고개를 푹 숙였다. 어쩐지 기가 죽은 것 같았다.
마침내 리무진이 멈춰섰다. 사라는 문을 열고 먼저 밖으로 나왔다. 당신들의 눈 앞에 거대한 팬션의 모습이 비춰졌다. 사라는 설명을 이어갔다.
"이 팬션엔 여러분들을 위한 생활용품과 오락용품들이 모두 다 구비되어 있어요. 심지어 수영장까지 있답니다? 그러니까 부족한 거 없이 생활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들어가시죠. 사라는 각자의 방 번호를 알려주곤 먼저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 이벤트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들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
151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전 12:55:20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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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앤더슨주◆YGWsWyTgK6 (0172772E+5) 2018. 5. 20. 오전 12:55:32지금 저의 눈꺼풀이 한계입니다(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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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수현주 (5058995E+5) 2018. 5. 20. 오전 12:56:01사라 진짜 멋지다... 그 펜션 저도 가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비록 중간에 정줄을 좀 놔버렸지만... 이벤트 진짜 재밌었고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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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수현주 (5058995E+5) 2018. 5. 20. 오전 12:57:03어... 많이 피곤하시면 주무시는 게 좋아요! (동공지진) 건강이 제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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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앤더슨주◆YGWsWyTgK6 (0172772E+5) 2018. 5. 20. 오전 12:58:15앤더슨(엣? 몰랐는데? 일단 관계자 일것 같아서 찔러본 앤더슨씨)
트루디(날개 폭신 폭신!) -
156 수현주 (5058995E+5) 2018. 5. 20. 오전 1:00:39트루디 귀여워요 ㅎㅎㅎ
벌써 한 시네요! 저도 슬슬 들어가 보겠습니다...! -
157 앤더슨주◆YGWsWyTgK6 (0172772E+5) 2018. 5. 20. 오전 1:00:52그럼 모두 잘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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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이름 없음◆.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전 1:06:49(방금 막 시트를 내고 온듯하다)
(두근두근)
(근데 아직 통과 못했는데 여기에 있어도 되나...?) -
159 수현주 (5058995E+5) 2018. 5. 20. 오전 1:08:11예리주 반가워요! 시트만 정독하고 저는 진짜 자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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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름 없음◆.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전 1:11:03앗 반갑습니다 수현주! 지금 막 시트 내고 온 예리주라고 합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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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전 1:42:3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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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182673E+5) 2018. 5. 20. 오전 1:51:31시트 통과 축하드려요 예리주! 걸어다니는 폭탄 담당(...)인 혜린/아우레이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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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전 1:54:59갸아아아악 (날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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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주혜린 w/ 리마 아우레이아 ◆5drqM.5c/U (3182673E+5) 2018. 5. 20. 오전 2:02:12>>163
(어쩔 줄을 몰라함) -
165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전 2:13:01>>164 갸아아앙 (부빗부빗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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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이름 없음 (3182673E+5) 2018. 5. 20. 오전 2:51:09>>165
(꼼짝못함) 흐냐아아아아아아 -
167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전 2:51:44>>166 헤헤. (부빗부빗
리마주 안주무세요? -
168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전 2:51:47이름칸이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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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전 2:53:32>>167
저녁을 먹기 전에 한동안 안 갔던 집 근처 카페에 갔거든. 에스프레소를 시큼하지 않고 딱 내 입맛에 맞는 쓴맛으로 우려주는 곳이야. 오랜만에 마시니까 너무 맛있어서 더블샷으로 한 잔 더 마셨더니... ⊙⊙ -
170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전 2:56:58>>169 아고아고... 그럴 땐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눈 감고 있는 게 좋대요. 그러기만 해도 피로가 회복된다나? 어디서 봤었는뎅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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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전 2:59:37>>170
난 이미 그른 것 같아. 캡틴... (쿨럭) 그러니까, 부탁할게. 내 몫까지 대신해서... 편히 잠들어 줘... (전쟁터에서 남기는 유언 스왜거)(?) -
172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전 3:01:20>>171 않이 왜 유언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습니다. 혜린주 몫까지 잠들어야 하는데 잠이 안오넹^0^ 얏호 저도 그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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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전 3:04:40글러먹지 마아아아아아아?!!?!
뭐, 여하간 이렇게 된 거,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아우렐리아의 외형을 리뉴얼하는 데 가장 큰 모티브가 된 두 캐릭터를 보여주는 걸로... -
174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전 3: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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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전 10:08:0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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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수현주 (5058995E+5) 2018. 5. 20. 오전 10:08:52저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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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전 10:10:32수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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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수현주 (5058995E+5) 2018. 5. 20. 오전 10:13:28성우주도 안녕하세요!
어제 이벤트는... 다시 봐도 제가 정줄을 좀 놓았습니다. (ㅋㅋㅋㅋㅋ -
179 푸리린◆Il6Ugmu8tA (0734292E+5) 2018. 5. 20. 오후 12:48:43
ㅠㅜㅜㅠ어제 잠들어버렸어요 미안해여.. -
180 수현주 (477433E+57) 2018. 5. 20. 오후 12:50:54푸리린주 안녕하세요 :3
사람이 가끔 기절잠 잘 수도 있는 거죠...! -
181 앤더슨주◆YGWsWyTgK6 (3857423E+5) 2018. 5. 20. 오후 1:08:4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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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26:2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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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수현주 (5058995E+5) 2018. 5. 20. 오후 2:19:4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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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이름 없음◆.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3:27:15시트 통과된 예리/오페레타주 인사드립니다! 잘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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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3:38:50갱신합니다. 예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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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이름 없음◆.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3:48:13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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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첫 만남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3:56:06.dice 1 12. = 2
.dice 1 31. = 8
.dice 1 4. = 1 -
188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3:59:25왜 아직도 이벤트 때 나메가 고정되어 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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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보고서 part 1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4:14:09제 1돌 아이네/마스터 유성우
"아이네 언니는 여유로운 성격인 것 같아요."
"그러게 말이야. 마스터도 그닥 말 많은 성격인 건 아닌 것 같아."
"그런데 혹시 두 분 구면이신가요? 저쪽은 마스터를 아는 것 같아 보였는데..."
"뭐 보나마나 내가 엔티크의 CEO기 때문이겠지. 저쪽도 한 회사의 회장 아들이니까 내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거야."
"아까 그 언니가 절 쳐다보는 눈빛, 눈치 채셨죠?"
"그래. 누가 맏이 아니랄까봐 눈치는 빠른 것 같더라."
제 2돌 리마 아우레이아/마스터 주혜린
"둘째 언니를 못 봐서 아쉬워요. 여러가지 의미로 뵙고 싶은 분이었는데. "
"난 걸리는 부분이 하나 있어."
"뭔가요?"
"코쿠사토가 분명 이전에 기억하던 이름이랑 다른 이름을 가졌다고 했지?"
"분명히 그랬었죠. 가명을 쓰고 있는 걸까요?"
"글쎄. 아니면 이전의 마스터가 멋대로 이름을 바꿔버린 걸 수도..."
제 3돌 트루드/마스터 앤더슨 강
"마스터가 전직 군인이라니..."
"마스터를 통해 휘두르는 건 보류해야겠어. 만만치 않은 상대로 보여."
"마스터에 대한 건 어떻게 안거죠?"
"감이 좋은건지 아니면 정보력이 뛰어난건지..."
"인형 쪽은 별 문제 없어 보이던데... 오히려 마스터 쪽을 조심해야 할 지도요."
제 4돌 푸리린/마스터 유아린
"핑크색을 온 몸에 휘감고 있는 것 같은 언니였어요."
"하지만 시종일관 잠만 자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어."
"그러게 말이에요. 일단 마스터가 말해준 정보를 토대로... 어라? 마스터? 마스터? 왜 그래요?"
"으응... 아무것도 아냐."
'같이 있어주지 못한다라...'
제 5돌 코쿠사토/마스터 허수현
"아무리 봐도 신기하고 예쁜 인형이야. 로젠은 정말 다양한 인형들을 제작해왔구나."
"마스터! 그럼 저는요?"
"어머, 지금 질투하는 거니?"
"그건..."
"괜찮아. 나한테는 오직 너 뿐이란다. " 물론 네가 내 소원을 이뤄준다면 말이지.
/이벤트를 참여한 인형만이 포함되기 때문에 예리와 오페레타는 빠졌습니다. -
190 수현주 (2269701E+5) 2018. 5. 20. 오후 4:21:44아아니 사라야... 안젤리아... (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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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4:29:33그으리고 오늘도 이벤트 이쑵니다. 저녁 8시입니다. 네 그냥 그렇다구요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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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수현주 (0206594E+5) 2018. 5. 20. 오후 4:32:51일정이 있어서 참가 못합니다... (광광 우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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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4:37:27저런 수현주 힘내요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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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앤더슨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4:43:40하하 아무리 봐도 흑막입니다!(떨림) 참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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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이름 없음◆.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5:02:41비가 오려나 봅니다...
예리/오페레타주 다시 갱신! -
196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7:03:5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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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7:29:0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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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이름 없음◆.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7:42:1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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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5조(?)◆c760E/dH2c (5058995E+5) 2018. 5. 20. 오후 7:43:44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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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앤더슨주◆YGWsWyTgK6 (0172772E+5) 2018. 5. 20. 오후 7:48:51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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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예리주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7:57:43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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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8:01:50이벤트 합니다
지금부터 8시 30분까지 출석체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203 예리주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8:02:09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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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앤더슨주◆YGWsWyTgK6 (0172772E+5) 2018. 5. 20. 오후 8:03:49출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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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8:10:55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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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8:22:41.dice 1 12. = 5
.dice 1 31. = 27
.dice 1 4. = 3
.dice 1 12. = 8
.dice 1 31. = 29
.dice 1 4. = 1 -
207 앤더슨주◆YGWsWyTgK6 (0172772E+5) 2018. 5. 20. 오후 8:23:10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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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8:24:46아 저거 그냥 굴려본거예요. mpc 생일이랑 혈액형 정하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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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스레주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8:31:02예리주, 앤더슨주, 유성주 출석 완료되었습니다.
이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210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8:33:06당신들, 그러니까 로젠 메이든들의 앞에 흰 빛을 뿜어내는 구체 하나가 날아든다. 당신들이라면 저것이 누군가의 인공정령임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인공정령은 당신들에게 자그마한 쪽지를 주고 가버렸다.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마스터 몰래 와주세요. -안젤리아]
그리고 집안의 약도 비스무리한 게 그려져 있었다. 약도에는 한 방이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아마 저기로 오라고 한 건가보다. 가볼까? -
211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후 8:34:47혜린주 설거지 하고 와땁... 어라 근데 참여하기엔 늦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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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8:35:39>>211 아뇨. 지금 참가 가능합니다. >>210에 반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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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트루디◆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8:42:42"마스터 몰래?"
트루디는 하얀색 인공정령에게 받은 쪽지를 살펴본다. 누구누구 몰래오라는 것은 영화에서 안좋은 플래그! 이긴하지만 안젤리아가 보낸것이니 뭐 위험한 일은 아닐꺼라고 생각한다.
"앤더슨! 나 잠깐 나갔다올께! 위험한일은 아니니 걱정마!"
잠깐 앤더슨이 뒤를 돌아보며 뭔갈 말하려하지만... 뭐 대답은 듣지않고 방밖으로 뛰쳐나간다. 알프레도 남은 일은 너에게 맡기마!
(트루디는 몰래라는 의미를 누구를 만나러간다는 목적을 들키지 말라고 해석했다!) -
214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8:43:10"예리 몰래...?"
쪽지를 받은 오페레타는 조심스럽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예리는 지금쯤 학교에 있을테니까...
늦게 돌아와도 산책을 나갔다 길을 잃어서 늦게 왔다고 한다면 예리도 이해해주겠지?
"칸타레! 출발하죠!"
오페레타는 자신이 잠들어있던 가방에 올라타 안젤리아가 말한 곳으로 향했다. -
215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8:48:16인공정령에 받은 쪽지를 확인한 인형은, 자신의 마스터에게 공손히 고개 숙여 인사하고 물러나왔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약도를 따라 장소로 향했습니다. -
216 주혜린 / 리마 아우레이아 (3182673E+5) 2018. 5. 20. 오후 8:50:01"응, 엄마. 펜션에 도착했어요. 다들 좋은 분이세요. 일정이요? 자세한 건 아직 말씀을 못 들었어요."
주혜린은 베란다에 나가서 전화를 하고 있었다. 살가운 말투와 얼굴의 환한 미소. 수학여행 첫날에 무사히 도착했노라고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는 착한 딸의 모습이었다.
"리마요? 어제 아빠 서재에서 찾은 셜록 홈즈 있잖아요. 그걸 밤새서 읽은 것 같아요. 아직까지 잠들어 있어요. 네, 트렁크는 제 방에..."
---
주혜린의 방에 세워져 있는 트렁크의 틈새 사이로, 시퍼렇게 번쩍이는 뾰족한 무언가가 톡 튀어나왔다. 그건 트렁크 틈새를 슥 타고 올라가더니, 트렁크의 입구를 꽉 물고 있는 걸쇠를 손쉽게 찾아서는 달칵, 하고 들어올렸다. 트렁크가 열리면서, 황금 장식이 된 화려한 하이힐이 씌워진 아름답게 뻗은 다리가 트렁크의 문 틈새로 내딛어졌다. 또각, 하는 구두소리와 함께 짤랑거리는 방울 소리가 울렸다. 이윽고 트렁크의 문 사이에서 시뻘건 무언가가 반짝이더니, 트렁크의 뚜껑이 벌컥, 하고 거세게 열렸다. 마치 구름처럼 아름답게 머리에 엉킨 상아빛의 머리카락 아래로, 사납게 치솟은 눈매에 감싸인 새빨간 한 쌍의 눈동자가 심상찮은 광망을 흘렸다. 도도하고 자존심 강한, 드센 얼굴을 한 그녀는, 불만스러운 듯 이마를 찌푸리며 주변을 품평하듯 한 번 쓱 훑어보고는 트렁크 안에 있던 다른 다리를 또각, 하고 땅에 디뎠다. 그녀의 움직임을 뒤쫓아 흩날리던 하얀색의 드레스가 그녀의 다리를 감쌌다. 그녀의 몸 전체에 걸쳐 아로새겨져 있는 아름다운 황금의 자국이, 형광등 아래에서 우아하게 빛났다.
그녀는 머리에 씌워져 있던, 머리 위의 헤일로와 연결된 황금의 관을 아름다운 손길로 한 번 조심스레 고쳐썼다. 그리고 코를 킁킁거렸다.
"냄새가 나네."
그녀의 그 고운 얼굴이, 마스터인 주혜린이 봤다면 새파랗게 질려서 기겁할 만한 정도로 사납고 흉하게 구겨졌다. 그녀의 열 손가락 끝에서, 시퍼런 날이 선 금속성 발톱이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며 뽑혀나왔다.
"내 사랑스러운 자매들의 냄새가."
리마 아우레이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근처의 방바닥에 떨어져 있던 약도를 한 번 흘끔 보고는, 그 내용을 머리에 담지 않고 살벌한 미소만을 띠며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참 고맙게도, 그녀의 마스터는 방을 나가면서 문단속은커녕 문을 완전히 닫아놓지도 않았다... -
217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후 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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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8:54:35"언니들이 오고 있어."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눈을 감은 채 읊조리고 있는 안젤리아였다. 하얀 날개는 오늘따라 크기가 더욱 커보였다. 안젤리아가 눈을 뜬다. 붉은 눈 사이로 역십자가 동공이 여러분을 비춘다.
"반가워요, 언니들!"
안젤리아는 생긋 웃었다. 그녀는 자신의 가방 위에 앉아있었다. 안젤리아가 자리에서 내려와 여러분 앞에 섰다.
"오늘 제가 언니들을 부른 건 다름아닌..."
안젤리아의 표정이 삽시간에 어두워진다. 그녀가 주먹을 꽈악 쥔다. 주먹 쥔 손이 조금씩 떨려온다.
"앨리스 게임에 대해 듣고 싶기 때문이에요."
안젤리아의 표정에 나타난 것은 슬픔과 공포였다. -
219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8:55:37>>217
오오 귀여워요! 발랄해보이네요! -
220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후 8:56:54캡틴, 아우레이아는 한 턴, 혹은 그보다 더 늦게 난입하고 싶어. ...얘는 일단 로젠 메이든들이 눈에 띄는 순간 다짜고짜 선공이라... 이번 턴은 스킵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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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8:58:12>>220 네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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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9:00:31"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만나는 내 자매들, 그리고 이번에 처음 만나는 내 유일한 동생! 다들 잘 지냈을까?
"다들 건강하게 잘 있었나요? 그런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태평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곧 오페레타의 시선은 안젤리아에게로 고정됬다.
저 애가 안젤리아구나... 말만 들어봤지 만나는건 처음이야! 귀여운 아이네?
"어?"
안젤리아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던 오페레타는, 곧 안젤리아의 입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당황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앨리스 게임에 대해서...? 그건... 왜... 아, 그래... 저 아이도 알아야하긴 알아야하니까...
"그건... 말이죠..."
쉽사리 말을 잇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었다. -
223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후 9:01:59그보다 참 >>72에 관련된 선관을 맺어야긴 하겠는데 이를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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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트루디◆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9:02:16"엣? 엘리스 게임?"
아아 이건 좀 그런 주제인대 말이지... 로젠의 사랑을 받기위하여 싸운다는게 이해안가기도하고 뭐 그 사람이 따지고 보면 나의 육체적 아버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버지란 존재는 딸들을 싸우게 하진 않잖아? 자기가 무슨 보라색깔 외계인도 아니고 말이야.
"흐음 내가알기론 로젠이 우리에게 내린 명령 비스무리랄까? 앨리스들 끼리 싸워서 최후에 한명만이 살아남아 사랑을 받을것이다! 우와 이렇게 보니 완전 악역 최종보스같아 로젠!"
뭐 그런 어딘가에선 쓰래기 같은 친아버지보단 마음으로 키워준 아버지야 말로 자신의 부모라던데 말이지... -
225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9:04:42보라색 외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노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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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앤더슨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9:05:34뭐 그쪽에서도 자매싸움이 나지요(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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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9:06:01잠깐... 오페레타가 안젤리아를 알고 있어도 되는건가... 설정붕괴면 어쩌지...(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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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앤더슨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9:08:16트루디의 인상에서 로젠은 타노C입니다!(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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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9:08:19>>227 안젤리아가 이번이 처음 깨어난 거긴 한데... 어차피 다들 첫번째 이벤트 때 안젤리아를 봤다는 설정이라 그냥 그 자리에 있었다더라~ 라고 치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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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5조◆c760E/dH2c (4985696E+5) 2018. 5. 20. 오후 9:08:21(관전)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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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후 9:08:56>>219
에, 스타 트렉의 하얀 머리 여자 같은 느낌으로 만든 장신 캐릭터인데 깜찍이라는 말을 들을 줄은 몰랐는걸?! -
232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9:09:35>>229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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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9:10:02수현주 어서와요. 참여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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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9:10:30>>231
스알못이라 죄송합니다...(무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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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9:10:53인형이 문 뒤의 방에 들어서자 보인 것은 안젤리아와 그 아이의 인공정령이었습니다.
반갑다며 인사를 건네는 그 아이, 인형은 웃으며 눈을 깜빡였습니다.
왜 불러낸 것일까, 하는 생각은 금새 이어진 안젤리아의 이야기에 해결되었습니다.
" 앨리스 게임 말이니? "
그 아이는 이번이 첫 깨어남일 것입니다.
인형은 내리감은 눈을 천천히 뜨고는 입을 움직였고, 입모양을 따라 목소리는 흘러나옵니다.
"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이야기, 앨리스 게임을 통해서 우리는 마지막에 남을 자매를 결정해야 한단다. "
" 어떤 방법이든 상관 없단다, 모든 자매의 로자 마스티카를 가지게 된다면, 아버지가 그 아이에게 사랑을 보여주실 거란다. "
은은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끝낸 인형은 다시금 눈을 내리감았습니다. -
236 5조◆c760E/dH2c (4985696E+5) 2018. 5. 20. 오후 9:11:24다들 안녕하세요!
>>233 앗 아뇨. 지금 학원이라 이벤트 참여는 무리고, 관전만 할 수 있을 듯해요. -
237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후 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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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9:12:01>>237
오... 이런 느낌이군요! 보이시해서 쿨한 인상이네요! -
239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9:12:53윽 오타가..
로자 마스티카가 아니죠.. 로자 미스티카입니다..(쥐구멍 -
240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9:13:06문득 든 생각이지만... 안젤리아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졌으니 그 전까지 막내는 오페레타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언니들한테 귀여움 받고싶다!!!!!!!! 언니들을 동경하고싶다!!!!!!!(여러분:응 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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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후 9:14:48>>240
응, 확실히 저번 앨리스 게임까지만 해도 아우렐리아는 오페레타를 포함한 모든 자매를 끔찍이 위했을 거야. 오페레타는 특히 더 귀여워해 주었을 테고.
...지금이 문제지... -
242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9:19:11>>241
대체 아우렐리아한테 무슨 일이... 전 마스터와 관련이 있는 일일까요? -
243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9:22:13곤란해하는 오페레타의 표정, 그리고 트루디와 아이네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안젤리아는 확연히 평정심을 잃은 모습이었다. 그녀는 와들와들 떨리는 손으로 제 드레스의 레이스 부분을 움켜잡았다.
"그렇군요... 마지막에 남을 자매를 결정지어야 한다..."
그것이 아버지의 명이라면 따라야겠지. 아아 아버님, 저에게 축복을 주세요! 안젤리아의 붉은 눈에 역십자가가 비친다.
"저는... 언니들이랑 싸우고 싶지 않아요. 언니들은 너무나 좋으신 분들이고 또... 같은 인형을 때리는 건 무서운걸요..."
"그렇게 무섭다면 모의 전투라도 해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갑자기 방 문이 열리며 집사복을 입은 한 남자가 들어온다. 붉은 눈과 앞니가 툭 튀어나온 생김새 때문에 그의 외모는 토끼를 연상시키게 만들어준다.
"아! 저 분은 제 마스터를 수행하고 계신 비서, 시로사키 씨세요. 일본에서 왔는데 한국말을 굉장히 잘하시더라구요."
"반갑습니다, 시로사키입니다."
남자는 여러분들을 향해 꾸벅 인사한다.
"여러분들도 언젠가는 서로 치고받고 싸울 운명이지요. 자기가 원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억지로 시킨다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연습을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자매끼리 서로 호흡을 맞춰서 어딜 때려야 죽지 않는지 미리 알아두거나 봐주면서 싸우는 법을 익히는 거지요. 말하자면... 모의 전투를 하자는 겁니다."
"하지만 여긴 보호 장비도 없고..."
"엔티크의 기술력은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안젤리아 양. 준비는 제가 해두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제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까?"
비서는 여전히 깍듯하게 여러분을 대했다. -
244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9:29:16저 좀 씻고 올게용
-
245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9:31:12모의 전투...? 토끼를 닮은 남자가 한 말에 오페레타가 작게 읊조렸다.
하지만 애초에 앨리스 게임은 서로를 죽이기 위해 있는건데... 그리고 서로를 죽이지 않고 시간만 끌다가 아버님이 노여워하시게 되면 어떡하지?
그렇지만 나 역시 언니들과 동생을 죽이고 싶지 않아. 그럴바에야 영원히 잠들어버리는게 낫지.
"싸우는 척만 하자는 거죠...?"
머뭇거리며 비서에게 물었다. -
246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후 9:31:36아우레이아가 어떻게 끼어들어야 하나, 흐음.
-
247 앤더슨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9:33:59"우와! 진짜 집사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집사! 외모는 내가 상상하던 반백발의 멋진 노년 신사라든지 목소리만 나오는 인텔리한 인공지능 목소리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리고 왠지 토끼를 닯았다. 예 를들자면 앨리스에 나오는 시계토끼정도가 가장 가까울까?
"모의전투라 해도 싸움이라니 너무 갑작스러운거 아냐?"
모의 전투! 영화에선 가상현실이라든지 어느정도 제한을 두고 싸우는걸 말한다. 생명의 지장이 안가는 정도에서 말이다. 하지만 싸움은 싸움 솔찍히 걱정이 안될순 없다. 어쩌다가 자매들이 다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나의 가슴속에서 떠오른다.
"보호장비? 기술력? 오버테크놀로지?"
순간 토끼집사의 말이 내 귓속으로 쏙 들어온다. 왠지 요즘 몰아본 영화에.. 그리고 내가 아주 좋아하는 영화에 아주 많이 나오는 설정이다! 왠지모를 호기심이 나를 휘어감는것 같다. -
248 앤더슨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9:38:38순간 트루디의 머리속!
보호장비 + 기술력 = 강철남 -
249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후 9:40:03>>248
트루디한테 핫ㅌ이를 사주고 싶다 ^*^! -
250 혜린주 (3182673E+5) 2018. 5. 20. 오후 9:42:53아우레이아는 난입할 만한 상황이 될 때까지 스킵하는 걸로.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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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앤더슨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9:43:00앤더슨도 꽤나 히어로 덕후입니다 특히 뇌신. 뭐 트루디가 조금 중증이긴 하지만(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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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유성우&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9:46:51몇 가지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방 안에 들어선 것은 인간 남성, 토끼를 연상시키는 외모의.
인형은 살짝 눈을 떠 남성을 보고는 안젤리아에게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 우리에게 마스터가 모르시도록 움직이라고 했었지, 너는 어떤지 궁금하구나. "
인형은 그렇게 이야기하고, 모의전투라는 말을 듣자 눈을 천천히 깜빡였습니다.
" 나쁘지 않겠구나, 한 번쯤은. " -
253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9:47:14뇌신... 멋지죠... 아주 간지폭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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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앤더슨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9:51:38아이네님에게서 엄청난 포오스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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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9:54:37역시 맏언니...! 동경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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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0:05:07아우레이아는 아마 다음 턴에서 난입하면 될 듯 하네요.
레스 쓰겠습니다. 잠시만요. -
257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0:10:39"그렇습니다. 싸우는 척만 하자는거죠."
시로사키는 오페레타의 말에 상냥히 대답했다.
"갑작스럽긴 하지만 이게 제가 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었습니다. 아가씨께선 안젤리아 양이 괴로워하는 걸 원하지 않으니까요."
"고마워요, 시로사키 씨."
안젤리아가 시로사키에게 방긋 웃어주었다. 시로사키는 어디선가 인형들의 체구에 딱 들어맞을 법한 방탄조끼 같은 옷을 가져오더니 인형들에게 차례대로 입혔다.
"이 옷은 여러분이 입은 피해를 흡수함과 동시에 그것을 수치화하는 옷입니다. 여러분들이 사망에 이르게 될 수준의 공격을 받으면 옷에서 삑삑거리는 소리가 나니 이 소리가 난 사람은 모의 전투에서 패배한 걸로 치면 되겠네요."
그는 싱긋 웃었다. 다음 순간, 그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모든 로젠 메이든들은 이 방에 있는 동안 절대로 상대를 진심으로 해치지 못합니다."
이상하게도 모든 로젠 메이든들은 시로사키의 말을 듣는 순간 그 말에 거역할 생각을 못하게 되었다. 마치 강제로 명령에 따르는 것처럼. -
258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0:19:35"이게... 뭐죠?"
방탄조끼같은 옷이 입혀지자 영문을 모르겠다는 뜻으로 그에게 물었다.
뒤이어 그의 설명이 들리자 '이런 옷이 피해를 흡수한다고?' 라는 듯 의문을 가진 얼굴로 자신에게 입혀진 조끼를 바라보았다.
"네...? 네..."
그렇다면 다행이다... 안도한 듯 오페레타가 한숨을 내쉬었다. -
259 앤더슨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0:23:43"아 왠지 내가 기대한것과는 다르네..."
토끼집사가 주는 방탄조끼를 입으며 말한다. 나는 좀더 오버테크놀로지! 강철남! 개미! 데드.. 아 이건 아니구나 뭐 조금 히어로 슈트 비스무리한 디자인을 원했는데 말이다. 잠깐 집사가 나에게 옷을 입힌다. 오오 나 방금 약간 박쥐남 같지 않았어!?
"와아... 여기에 그런 기능도 있어?"
자신이 입은 방탄조끼를 바라본다. 엔티크라는 기업에 관련하여 앤더슨에게 많이 들었다. 아마... 나에게 쉽게 설명한다면 장난감계의 스X크 인더스트리라고 할까나? 장남감에 들어간 기술이 다르다던가 하는 이야기 였을것이다.
"뭐 해칠생각도 안한다고"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지만!
그런데 잠깐... 꽤나 익숙한 느낌이 난거 같다. 지금은 잊어버린것 같지만 엄청 오래전에 느낀것 같은거... 착각일까? -
260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10:29:33" 방탄 조끼라.. "
인형은 군말없이 조끼를 걸쳤고, 잠자코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들려온 남자의 목소리에 느껴지는 중압감.
" 당신은.. "
그러나 뭐라 말이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지금 신경 쓸 부분은 그게 아니니까요.
" 준비는 되었단다. " -
261 혜린주 ◆5drqM.5c/U (6054706E+5) 2018. 5. 20. 오후 10:32:45미안. 멸치로 갱신할게. 오늘 이벤트는 아우레이아 없이 진행해 줘. 정말 미안해. 지금 병원이야.
-
262 혜린주 ◆5drqM.5c/U (6054706E+5) 2018. 5. 20. 오후 10:33:59할아버지께서 갑자기 위독해지셨대... 지금 수술중이래. 어쩌면 좋지
-
263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0:34:07>>261 아니... 혜린주 괜찮아요?????????????? 일단 어... 네... 알겠습니다.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
264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0:36:48>>261
괜찮을거에요. 금방 다 털어내시고 쾌차하실겁니다. 힘내세요!
-
265 앤더슨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0:37:00>>262 혜린주의 할아버지께서 다시 건강해지기를 기원합니다.
-
266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0:38:48"둘씩 짝 지어서 토너먼트 식으로 하면 좋겠군요."
"확실히... 여러명이서 하면 난전이 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안젤리아와 시로사키는 대화를 나눴다.
"팀은 제비뽑기로 뽑는 걸로 하지요. 긴 종이 끈의 끝부분에 색칠을 해놨습니다. 같은 색의 종이 끈을 뽑으신 분들이 한 조가 되어 모의 전투의 파트너가 되는 겁니다."
시로사키는 간단한 설명을 마치고 종이끈이 든 통을 로젠 메이든들에게 건냈다.
/파트너는 다이스로 정하겠습니다.
.dice 1 4. = 4
.dice 1 4. = 4
1.아이네
2.트루디
3.오페레타
4.안젤리아
여기 다이스에서 나온 둘이 한 팀이 되고 나머지 두명이 한 팀을 되는 게 좋겠네요.
[전투 시스템]
다이스 1~4를 굴린다.
1은 빗나감, 2는 경상, 3은 중상, 4는 치명상
3번의 경상=1번의 중상
3번의 중상=1번의 치명상
2번의 치명상=사망
전투 시스템은 이러합니다. 다만 실제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조끼가 여러분들이 입은 데미지를 흡수 후 수치화해서 알려줄거예요. 지금 경상 2번의 데미지를 받았다... 이런 식으로요. 2번의 치명상에 준하는 데미지를 받은 분은 리타이어 합니다. -
267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10:38:54앗 혜린주...여긴 신경쓰지 마시고 할아버지 곁에 있어주세요.
다 잘 될 거에요.. -
268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0:39:21아니 어떻게 둘이 똑같은 게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굴립니다.
.dice 1 4. = 1 -
269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0:39:55아이네/안젤리아
트루디/오페레타
모의 대전의 파트너가 정해졌습니다. -
270 앤더슨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0:40:25트루디! 그 상대는... 오페레타!
-
271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10:43:53막내랑 싸워보는군요!
-
272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0:43:59오페레타의 상대는 트루디군요... 과연...(잠시 후 오페레타는 장렬히 패배했다
-
273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0:44:27흠 어디보자... 아이네주 선레는 누가 할까요? 다이스로 굴릴까요?
-
274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0:44:29아니 그보다 왜 똑같은 다이스가...! 이건 우연이 아니라 운명!?(캡틴:ㄴㄴ
-
275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10:45:13>>273 다이스로 하죠!
-
276 앤더슨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0:45:22그런데 전투 판정은 동시에 판정 입니다까?
-
277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0:45:40다이스식이 뭐였죠...?(댕청
-
278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0:45:57자그럼 오페레타주 우리도 다이스로 갈까요?
-
279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0:46:31>>277 .dice☆ 1 4. 에서 별을 빼세요.
>>276 다이스 굴리는 대로 판정합니다. -
280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0:46:33(.dice 1 4. = 3) 그냥 복사해서 하면 되요!
-
281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0:46:45>>279
감사합니다!
>>278
네! 다이스로 가요! -
282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0:47:391트루디 2오페레타로 갈까요?
-
283 모의 대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0:48:37>>275
.dice 1 2. = 2
1. 안젤리아
2. 아이네 -
284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0:50:24일단 굴려봅시다!
1. 트루디
2. 오페레타
.dice 1 2. = 1 가라! 운명의 다이스롤! -
285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0:51:35>>284
트루디가 먼저군요! -
286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0:52:05하하 일단 선례를 써보지요! 뭐 전투씬은 간단간단하게 가보겠습니다!(떨림)
-
287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0:52:20>>286
저도 떨립니다...(파들 -
288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10:54:37" 네 상대는 나로구나. "
인형은 여전히 기품있는 걸음걸이로 앞으로 나섰습니다.
막내와 맏이가 맞붙게 되는 것인가...
" 그럼 한번 해보자꾸나, 잘 봐두어야 한단다. "
인형은 옅게 미소를 띄고 허리춤에서 검은 채찍을 꺼내들었습니다.
잠시 몸을 숙여 인사를 건넨 뒤, 바로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채찍이 안젤리아에게 날아들었습니다.
.dice 1 4. = 3 -
289 안젤리아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0:58:06막내와 맏이의 대결인가... 안젤리아는 아이네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과연 첫째 언니는 얼마나 강할까?
"네... 잘 부탁드려요, 언니."
다음 순간, 채찍이 날아들었다. 날개로 방어를 해보려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조끼가 충격을 흡수해 아프지는 않았지만 한 번의 중상에 준하는 데미지가 들어갔다. 꽤나 강한 상대이다. 안젤리아는 혀로 입을 축이곤 날개를 펼쳐 아이네에게 깃털을 쏘아내었다.
.dice 1 4. = 2
중상 1번 -
290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0:59:14"이야! 오페레타 오랜만이네! 왠지 보자마자 싸우는것 같아서 뭐하지만 일단 가볍게 가볼까!"
왠지 오랜만에 본 오페레타와 만나자 마자 싸우는것 같은 느낌이지만... 다행히 서로 다칠일이 없는게 그나마 위안이랄까
잠시 자신의 손에 바늘을 만들어 낸다. 내가 잘해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지만 일단 해보자고 마음먹고 한다.
자아 일단 바늘구멍에 실을 연결하고...
"일단! 간다!!!"
순간 바늘이 쏘아저 오페레타를 향해 날아간다!
.dice 1 4. = 3 -
291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01:16중상...?!
이어오겠습니다... -
292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11:05:09" 스읍. "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가 들리며 깃털의 궤도는 채찍의 흔들림 때문에 살짝 틀어져 인형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공격이 성공한 것은..
" 조금 더 적극적이어도 좋단다. "
그 말과 함께 채찍은 요리조리 방향을 틀며 날아와 안젤리아의 허리를 휘감고 바닥에 내리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dice 1 4. = 4 -
293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05:20중상!(떨림)
-
294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05:36"네! 언니... 잘 부탁해요!"
오랜만에 만나는데 마주하자마자 싸워야한다니... 왠지 자신들의 운명이 서글프게 느껴져 오페레타가 쓰게 웃었다.
그래도 지금은 모의전이야. 아무도 다치지 않고 죽지 않으니까 그나마 다행인 일이다.
트루디가 쏜 바늘을 하나도 피하지 못한 오페레타는 조끼 덕에 아프지 않지만 이 정도의 공격이면 최소 중상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그럼 이번엔 내 차례인가... 오페레타가 가슴에 왼손을 얹고 오른손으로 지휘봉을 흔들며 노래했다. 노래로 생성된 충격파가 트루디를 향해 날아갔다.
.dice 1 4. = 2 -
295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05:41아이네 누님 너무 적극적입니다(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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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06:27아이네 언니 너무 멋져요...(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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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11:09:51이건 그...운입니다 운!
잠시 씻고 올게요! -
298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10:31아! 내가 쏜 바늘이 오페레타에게 적중은 했지만 바로 날아온 오페레타의 반격! 순간 데구르르 굴러서 피했지만 좀 스친것 같다. 다행히 오페레타도 나도 방탄조끼(?) 덕분에 아무렇지도 않지만....
"하 좋아! 괜찮은 공격이 었어 오페레타 이번에는 다시한번 간다!"
빗나간 바늘을 실로 조작한다.
오페레타의 뒤쪽에 바닥에 떨어진 바늘이 날아올라 오페레타의 뒤를 노린다!
.dice 1 4. = 1 -
299 치킨의 역습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1:10:32"히... 히익!"
안젤리아는 채찍이 여기저기서 날아들자 갈팡질팡 하다가 공격을 그대로 맞는다. 조끼가 방금 전의 공격은 치명상 급이라고 알려줬다. 역시 제 1돌이란 건가.
"네... 넵!"
안젤리아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날개를 더욱 크게 만들어 아이네를 문자 그대로 날개로 후려치려 한다.
.dice 1 4. = 4
중상 1
치명상 1 -
300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11:26트루디: 경상 1
오페레타: 중상 1 -
301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13:03뭔가 위쪽은 너무 치열하게 싸우는게 아닌가...?(떨림)
-
302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18:24"미안해요. 언니!"
다치게 할 생각은 없었어요... 아, 지금은 조끼가 충격을 흡수해주니 상관없나...?
무심결에 뒤를 돌아본 오페레타는 자신에게로 날아오는 바늘에 놀라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바늘은 피한 것 같지만, 이 상황에 너무 놀라 얼른 일어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겨우 자리를 털고 일어난 오페레타는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노래했다. 충격파가 다시 트루디에게로 향했다.
.dice 1 4. = 2 -
303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18:50왠지 트루디와 오페레타는 평화로워보이기까지 하네요...(파들
-
304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25:28아! 빗나가 버렸네... 이건 안맞았다는거에서 다행을 느껴야할까 빗나가버렸다는 거에서 좌절을 느껴야 할까?
순간 그럴게 고민하던 사이 오페레타의 충격파가 다시 한번 날아온다. 아까전에도 느낀거지만 정통으로 맞으면 엄청 아플꺼같다.
그럼 다시한번 굴러볼까.
어떻게든 데구르르르 굴러서 피했다. 다행히 이번에도 조금 스친정도라고 한다.
"잘 하잖아! 바늘도 피하고! 그럼... 이번껀 어떨까?"
순간 천장을 향해 실을 날려 부착 시키고 조종해 자신의 몸을 떠올려 진자운동의 원리를 이용.. 바로
"거미 킥이다!"
하하 이거 꼭 해보고 싶었다니깐!
줄을 타고 날아오는 발차기가 오페레타를 향해 날아간다!
.dice 1 4. = 2 -
305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26:03트루디: 경상 2
오페레타: 중상 1 경상 1 -
306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11:26:33" ...! "
커진 날개에 얻어맞아 몸이 살짝 붕 떠서 날아가던 인형은 가까스로 중심을 잡고 멈춰 섭니다.
방금 공격은 치명적이었지요, 금새 배우는 막내인 걸까요.
" 방금 움직임은 좋았단다. "
그렇게 이야기하는 인형의 눈은 안젤리아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순간 인형의 손에 쥐어져 있던 채찍의 손잡이가 뒤로 당겨졌고, 그 반동을 이용해 인형은 앞으로 튀어나갔습니다.
더군다나, 아까 휘감긴 채찍은 그대로였으니...이대로라면 저쪽에서도 끌려오겠죠.
" 자, 어떻게 할 지 보여 주려무나. "
안젤리아에게 가까워지는 인형의 소매에서 날붙이가 빛을 받아 번쩍입니다.
.dice 1 4. = 4 -
307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26:58아이네님 한방에 보내버렸어!(떨림)
-
308 치킨의 패배 ◆vA4jJCn.JA (1058069E+5) 2018. 5. 20. 오후 11:28:52결과부터 말하자면 안젤리아는 졌다. 그녀의 조끼에서 삑삑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자존심 상해.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조끼를 벗었다.
"고생하셨어요, 언니. 엄청 잘 싸우던데요."
대단해요. 이게 제 1돌의 연륜이란 건가? 중얼중얼 말을 늘어놓던 그녀의 시선이 트루디와 오페라로 향했다. 저 둘은 누가 이기려나? -
309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32:26그나마 뒷걸음질 친 덕에 조끼가 없다면 경상으로 그쳤을 공격이 들어왔다.
그러나 아까 전 부터 정신을 못차리고 있던 오페레타는 발차기가 들어오자마자 비명을 질렀고, 비명은 충격파가 되어 트루디에게 날아갔다.
.dice 1 4. = 4 -
310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32:34연륜이라... 과연 제 1돌!
-
311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32:44...?
아니...아니 이게 아닌데... 아니...(당황 -
312 아이네 ◆03PCTuUi1M (7135583E+5) 2018. 5. 20. 오후 11:32:49인형은 안젤리아의 조끼에서 나는 소리에 바로 날붙이를 집어넣었다.
아니, 날붙이가 있기는 했을까?
인형은 말없이 눈을 내리감으며 살짝 뒤로 몸을 빼 인사했다.
" 꽤 괜찮았단다, 안젤리아. "
이제 남은 건 트루디와 오페레타, 인형의 시선이 둘에게로 옮겨진다. -
313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33:17앗 트루디주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14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39:33순간 발차기를 날릴때 나의 정면으로 들어오는 충격파! 그것을 정통으로 맞은 난 충격을로 저멀리 날아가지는게 느껴진다.
"크윽 이거 조끼를 안했다면 위험했겠는걸..."
이건 예상치 못했다. 입에서 바로 충격파가 나갈줄은 말이다. 이럴꺼면 거미킥을.... 모의전투말이지 실전에선 안쓸꺼니깐? 정말로?
"엄청나잖아! 오페레타 순간 진짜 어떻게 되는지 알았다고!"
솔찍히 좀 쫄았다고 해야하나... 뭐 일단 쫀건 쫀거고 자세를 추스리며 양손에 자신에 키와 비슷한 바늘 둘을 든다. 그리고 투창을 하듯 큰 바늘을 오페레타를 향해 던진다!
.dice 1 4. = 3 -
315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40:26트루디: 치명상1 경상2
오페레타: 중상2 경상1 -
316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44:21"미안해요! 정말 그럴 생각 없었는데!"
거의 울듯한 얼굴로 급하게 입을 막으며 사과했다. 조끼가 아니였다면 큰일날 뻔했다! 이게 모의전이라 다행이야...
그러나 안도하기에는 아직 일렀다. 커다란 바늘이 자신에게로 날아오자 오페레타는 당황하다 피할 틈도 없이 그대로 바늘에 맞고 말았다.
아프지는 않지만... 이게 실전이였다면... 아찔한 순간에 섬찟해진 오페레타는 떨리는 목소리를 가라앉히고 다시 노래했다. 마찬가지로 충격파가 트루디에게 날아갔다.
.dice 1 4. = 1 -
317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44:38우리 정말 못싸운다(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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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46:38정말 평화로운 싸움이네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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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49:44"아 괜찮아! 괜찮아! 나 하나도 안다쳤어!"
왠지 울면서 사과하는 오페레타게 왠지 내가더 미안해지는 느낌이다. 그러다가 내가 던진 바늘에 맞았다.
"어 괜찮은거야?"
내가 더 미안해지는것 같다만.... 다행이도 눈물이 가라않았는지 다시 노래를 불러 충격파를 쏘는 오페레타 이번엔 다행이도 가볍게 피할수 있었다. 조금 다행일까나?
아까전에 만들어낸 또하나의 바늘을 다시 오페리아에게 던진다. 왠지 아까전부터 자꾸 이쪽이 미안해지는것 같다.
큰 바늘이 오페리아를 향해 날아간다!
.dice 1 4. = 1 -
320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50:04정말 못싸운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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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트루디주◆YGWsWyTgK6 (2729567E+5) 2018. 5. 20. 오후 11:54:59위쪽과는 너무 분위기가 다른 트루디와 오페레타 (평화~)
-
322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57:01바늘이 날아오자 오페레타는 눈을 질끈 감고 데굴데굴 구르듯 바닥에 엎어졌다.
다행히 바늘은 피했지만 오페레타는 더 이상 싸우고 싶은 기분이 아니였다. 애초부터 싸우고 싶지 않아했으니 당연하다.
"언니... 우리들은 왜 이런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걸까요?"
눈물을 흘리면서도 자리에서 일어나 지휘봉을 흔들었다.
"우리 모두 서로를 사랑하는데...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하지만 우리는 그만큼 아버님을 사랑하기에 싸워야겠죠... 오페레타가 쓰게 웃으며 노래했다.
.dice 1 4. = 1 -
323 오페레타 ◆.ONzN8MKtE (2269283E+5) 2018. 5. 20. 오후 11:57:23음... 정말 못싸우는구나... 오페레타는 광탈할 팔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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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앤더슨주◆YGWsWyTgK6 (0547288E+5) 2018. 5. 20. 오후 11:57:28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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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오페레타 ◆.ONzN8MKtE (0519634E+5) 2018. 5. 21. 오전 12:01:32생각보다 빨리 결판이 안나는데...?(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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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치킨의 패배 ◆vA4jJCn.JA (5480833E+5) 2018. 5. 21. 오전 12:02:52어... 음... 여기서 킵할까요? 저 내일 학교 가야해서... 아니면 결판 안나서 무승부로 끝났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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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오페레타 ◆.ONzN8MKtE (0519634E+5) 2018. 5. 21. 오전 12:04:06>>326
어... 저는 킵해도 괜찮지만 트루디주는 괜찮으세요? -
328 트루디◆YGWsWyTgK6 (4510864E+5) 2018. 5. 21. 오전 12:05:49"난 딱히 그 운명이란 녀석에게 따를 생각이 없지만 말이지"
난 로젠의 사랑따위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이것만은 내 마음속에서 달라진적 없다고 나는 확신한다.
"이런 잔인한 운명을 만든 로젠이 난 싫어!"
아 그 빌어먹을 보라색 외계인 같은 녀석이 난 싫다고!
충격파가 저 멀리 빗나간다.
순간 감정적으로 아까 날린 두바늘에 달린 실을 조종하여 오펠레타 양옆을 노린다.
.dice 1 4. = 4 -
329 트루디◆YGWsWyTgK6 (4510864E+5) 2018. 5. 21. 오전 12:06:15앗 예!
-
330 트루디◆YGWsWyTgK6 (4510864E+5) 2018. 5. 21. 오전 12:07:44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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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오페레타 ◆.ONzN8MKtE (0519634E+5) 2018. 5. 21. 오전 12:07:50그럼... 일단 치명상이 나왔으니 트루디의 승이라고 할게요! 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십시오! 저도 사실 가봐야하기 때문에...
-
332 트루디◆YGWsWyTgK6 (4510864E+5) 2018. 5. 21. 오전 12:08:31모두들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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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치킨의 패배 ◆vA4jJCn.JA (5480833E+5) 2018. 5. 21. 오전 12:11:21승자는 아이네, 트루디였다. 시로사키는 웃음을 머금은 채로 경기를 지켜보았다. 그의 표정엔 어떤 생각을 하는지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고생하셨습니다, 모두들."
그는 작은 상자 두개를 아이네와 트루디에게 각각 하나씩 주었다.
"뭘 좋아하는 지 몰라서 우선 달콤한 디저트류를 준비했습니다. 마음에 안 드시다면 말해주십시오. 다른 걸로 바꿔 드릴테니까요."
둘이 상자를 열어보면 안에는 마카롱이 있을 것이다.
/이벤트 끝났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334 수현주◆c760E/dH2c (9020711E+5) 2018. 5. 21. 오전 12:13:00다들 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
335 트루디◆YGWsWyTgK6 (4510864E+5) 2018. 5. 21. 오전 12:13:06안녕히! 저도 이제 자보겠습니다!
-
336 ??? ◆vA4jJCn.JA (5480833E+5) 2018. 5. 21. 오전 12:16:04"안젤리아! 여기 있었구나. 그런데... 네가 왜 그 옷을 입고 있어?"
"아! 마스터. 오늘은 모의 전투를 하고 왔어요. 다른 로젠 메이든들이 어떻게 싸울지를 봤는데..."
짜악
"왜 감히 내 허락도 없이 그런 짓을 한거야? 잊었어? 넌 나만의 인형이야! 내가 시키는대로 움직여야 해! "
"죄송합니다."
"시로사키 씨, 당신은 왜 안젤리아를 말리지 않은 거죠? 당신이 제대로 안젤리아를 달래기만 했더라도..."
아
"안젤리아 양은 그저 참전하기만 했습니다. 모의 전투를 제안한 건 접니다."
"뭐라구요?"
"알잖습니까. 저는 ■■을 위해서 움직인다는 것을. "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적막. 그리고 남자가 중얼거리는 소리.
"어차피 당신도 장기말에 불과하니까요." -
337 ??? ◆vA4jJCn.JA (5480833E+5) 2018. 5. 21. 오전 12:20:58[제 1돌 아이네]
"꽤나 적극적으로 싸우더군. 역시 제 1돌, 경험이 쌓여서 그런건지 공격 하나하나가 위력적이었다."
"그 아이를 이긴 건 꽤나 의외였지. 이거 좀 위험하겠는걸? "
[제 3돌 트루디]
"앨리스 게임을 싫어하는 건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증오가 엄청나더군."
"위험 인물은 가차없이 제거하는 게 낫지." 그분을 위해서라면.
[제 6돌 오페레타]
"성격이 많이 무른 돌로 보여. 앨리스 게임 도중에 엉엉 우는 로젠 메이든이라니."
"제 7돌이 깨어나기 전, 막내 생활을 오래 해서 그런걸까? 아무튼 이 아이도 결과는 마찬가지겠군. "
/모의전투에 참여한 돌들만 포함되기 때문에 제 2돌 아우레이아와 제 5돌 코쿠사토, 그리고 제 4돌 푸리린은 빠졌습니다. -
338 스레주 ◆vA4jJCn.JA (5480833E+5) 2018. 5. 21. 오전 9:00: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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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아이네 ◆03PCTuUi1M (2259567E+5) 2018. 5. 21. 오전 11:29:3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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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스레주 ◆vA4jJCn.JA (9370155E+5) 2018. 5. 21. 오후 1:27:2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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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수현주◆c760E/dH2c (7298295E+5) 2018. 5. 21. 오후 1:35:49갱신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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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예리/오페레타 ◆.ONzN8MKtE (1891399E+5) 2018. 5. 21. 오후 1:37:5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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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스레주 ◆vA4jJCn.JA (7776819E+5) 2018. 5. 21. 오후 4:26:02갱신
-
344 수현주◆c760E/dH2c (9020711E+5) 2018. 5. 21. 오후 4:34:11갱신합니다!
모의전투 이후 시점은 다음 날로 넘어간 건가요? -
345 스레주 ◆vA4jJCn.JA (3007475E+5) 2018. 5. 21. 오후 5:00:41>>344 네. 지금은 파티가 열린지 3일째 되는 날이에요.
갱신합니다. -
346 푸리린◆Il6Ugmu8tA (6558168E+5) 2018. 5. 21. 오후 5:09:16푸리린푸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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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트루디주◆YGWsWyTgK6 (757867E+56) 2018. 5. 21. 오후 5:12:4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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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스레주 ◆vA4jJCn.JA (8925996E+6) 2018. 5. 21. 오후 6:17:36갱신합니다.
오늘 이벤트는 개인 이벤트입니다.
레주가 집 가서 저녁 먹고 컴퓨터 켜는 순간부터 시작합니다. 언제 시작하는지는 제가 알려드릴 겁니다.
제가 개인이벤트 시작합니다. 하면 가능하신 분들은 저를 콕콕 찌르시면 됩니다. -
349 수현주◆c760E/dH2c (9020711E+5) 2018. 5. 21. 오후 6:35:08넵 확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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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아이네 ◆03PCTuUi1M (2259567E+5) 2018. 5. 21. 오후 6:47:16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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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트루디주◆YGWsWyTgK6 (757867E+56) 2018. 5. 21. 오후 7:13:32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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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예리/오페레타 ◆.ONzN8MKtE (0519634E+5) 2018. 5. 21. 오후 8:04:52개인 이벤트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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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스레주 ◆vA4jJCn.JA (5480833E+5) 2018. 5. 21. 오후 8:20:19스레주입니다.
제가 예상보다 늦게 집에 들어갈 것 같은데다 오늘 몸 상태도 영 아니라 아무래도 개인 이벤트는 내일 해야될 것 같습니다.
약속을 어기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
354 수현주◆c760E/dH2c (9020711E+5) 2018. 5. 21. 오후 8:24:17앗 네...! 레주 집에 무사히 들어가시고, 컨디션 잘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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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아이네 ◆03PCTuUi1M (2259567E+5) 2018. 5. 21. 오후 8:25:50앗 캡틴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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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트루디주◆YGWsWyTgK6 (757867E+56) 2018. 5. 21. 오후 8:28:29으아아! 캡틴 건강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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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푸리린◆Il6Ugmu8tA (6558168E+5) 2018. 5. 21. 오후 9:26:37푸리린푸리린
캡틴푹쉬고오세여~ -
358 스레주 ◆vA4jJCn.JA (5480833E+5) 2018. 5. 21. 오후 11:29:42갱신합니다.
지금은 몸이 좀 나아졌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벤트 하기엔 좀 늦었네요 ㅠㅠ -
359 아이네 ◆03PCTuUi1M (2259567E+5) 2018. 5. 21. 오후 11:51:56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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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수현주◆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전 12:06:54이벤트는 내일 하면 되니까요 :3 스레주 푹 주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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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스레주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전 1:44:5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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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스레주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전 10:53:36갱신합니다.
오늘은 언제든 한가하니 이벤트는 언제든지 찔러주세용 -
363 수현주◆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12:08:56갱신합니다 :3
혹시 이벤트가 무슨 내용인지 대략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
364 스레주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12:11:14>>363 별 건 없고 그냥 사라랑 함께 하는 담소 타임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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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수현주◆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12:13:15>>364 네넵 :3 오늘 저녁쯤에 시간이 난다면 신청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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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스레주 ◆vA4jJCn.JA (0953554E+5) 2018. 5. 22. 오후 2:20:0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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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스레주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5:08: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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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스레주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6:44:1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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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수현주◆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7:35:32갱신합니다! 혹시 지금 개인이벤트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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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7:38:15>>369 네네 가능합니다. 시작 레스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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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7:39:40수현의 앞에 흰 빛을 뿜어내는 구체 하나가 두둥실 떠다닌다.
구체는 수현의 앞에 종이 한 장을 내려놓더니 그대로 가버린다.
[제 방으로 와주실 수 있나요? 인형은 빼고 혼자서만 와주세요. -사라]
라는 쪽지와 함께 사라의 방이 어디있는지 쓰여진 위치 설명이 있다. -
372 수현주◆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7:47:49잠깐 다녀오느라 늦었네요... 반응레스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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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허수현◆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7:56:51오늘로 3일째인가. 나는 안대를 고쳐 매며 생각했다.
어제 조금 피곤했는지 죽은 듯이 잠에 빠졌던 것 같다. 코쿠사토는 어제, 내가 진짜로 죽어버린 게 아닐까 의심되어 방을 떠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냥 그녀의 농담이었을까. 어쨌든, 사람은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고.
하얀색 구체가 별안간 내 눈 앞에 나타났다. 이거 인공정령이라고 하는 그거지. 그것이 떨어뜨린 종이를 읽어 보니, 사라 씨가 뭔가 할 얘기가 있는 모양이었다.
"잠깐 어디 좀 다녀올게."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기척 숨기고 따라오거나 하지 말아줘. -
374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7:59:58수현이 사라의 방 문 앞에 서서 노크를 하고 들어온다면 고급스러운 사무실 느낌이 나는 방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사라는 전형적인 사장님이 앉을 법한 의자에 앉아 수현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서와요."
사라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녀는 책상 위에 놓인 찻주전자에 차를 따라 수현의 앞에 내민다.
"드셔보시겠어요?" -
375 허수현◆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8:08:06방에 들어오니 비싸 보이는 가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펜션에도 사장실을 갖춰놓다니, 역시 대기업은 대기업인가. 그러고 보면 엔티크에 입사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던 적도 있었지.
"아... 안녕하세요."
의자에 앉아 있는 그녀를 보고 고개를 꾸벅 숙이며 인사했다. 왠지 긴장되어서 말이 잘 안 나올지도. 나는 그녀가 내민 찻잔을 조심조심 두 손으로 받았다.
"감사합니다." -
376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8:09:50"마셔봐요. 맛이 꽤 좋답니다."
사라는 후후 웃으며 당신을 바라보았다. 찰나지만 검은 눈동자가 안대에 머물렀다 떨어졌다. 아마 오래 바라보면 실례일 거란 자각을 하고 있는 거겠지.
"로젠 메이든 파티는 어떤가요?"
준비한 게 많이 없어서 죄송할 따름이에요. 라는 말이 따라붙었다. -
377 허수현◆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8:19:47찻잔을 들어 차의 향기를 맡아 보고, 그 후 한 모금 마셨다. 좋은 향이 나네. 내가 차를 잘 모르니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네, 그렇네요."
미소를 지으며 한 모금 더 마셨다. 순간 이 안에 독약이라든지 수면제라든지, 위험한 게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했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일종의 클로즈드 서클이라 언제 누가 죽어도 모르는... 아니, 망상일 뿐이다. 추리 소설을 너무 많이 봤나.
"재미있어요. 인형들이 한 자리에 모인 걸 보니 신기하고... 음, 마스터 분들도 다들 좋은 사람 같고요. 사라 씨... 가 죄송할 것까지야..."
낯선 사람 잎에서 얘기할 때는 쭈뼛거리게 된다. 그리고 이 방... 뭔가 교장실 같이 생겨서 더 그런 걸지도. 나는 헛기침을 두어 번 하고 그녀에게 물었다.
"저, 오늘은 무슨 일로...?" -
378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8:28:25"아아, 다행이네요. 혹여 수현 씨가 지루해하실까봐 조금 걱정했거든요."
아무래도 체계적인 일정도 없고 그냥 무작정 불렀다보니 걱정했지 뭐예요. 사라는 그렇게 말하며 싱긋 웃는다. 정말로 안심한 모양이다.
"별 건 아니고... 음 마스터 분들이 로젠 메이든 파티에 대해 어떤 감상을 가지고 있는지, 혹은 개선점이 있는지 뭐... 그런 걸 알아보기 위해 불렀어요."
불편한 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하지 못한 분들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사라는 그렇게 말하며 후후 웃었다. -
379 허수현◆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8:37:15"전 좋아요. 일정이 빡빡한 게 무조건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사라 씨의 미소를 보니 내 마음도 편해지는 것 같다. 이런 곳에 와서 지루하다고 해 봤자, 평소의 내 일상보다 더 따분하랴. 다른 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만족한다. 어쩌면 여기에 눌러살아도 괜찮을지도... 하지만 그렇게 될 리는 없겠지.
"그렇군요, 설문조사인가요...? 개선점... 이라면, 앞으로도 이렇게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세요?"
그녀의 말에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대답했다. ...집을 떠나 있고 싶다는 걸 좀 티냈나. -
380 수현주◆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8:37:40잠시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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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8:40:13"하긴... 사람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 것이니까요."
사라는 부드럽게 대답하고 나서 자기 잔에 차를 따라 호록 마셨다.
"네. 앞으로도 이렇게 개최할 생각이에요. 안젤리아도 다른 자매들이랑 친해지고 싶어하고... 저도 사실 이 기회에 또래 친구들을 좀 사귀고 싶어서요."
어릴 때부터 회사 다니고 일을 시작해서 친구가 없었거든요.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제 심정을 털어놓았다.
/네네 다녀와요! -
382 트루디주◆YGWsWyTgK6 (2865691E+5) 2018. 5. 22. 오후 8:53:45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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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예리/오페레타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8:54:26허억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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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예리/오페레타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8:57:06끼어들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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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수현주◆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8:58:03복귀!
다들 안녕하세요 :3 -
386 예리/오페레타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8:59:0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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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수현주◆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9:01:00음... 개인 이벤트니까 따로따로 진행하는 거 아닐까요? (사실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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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9:01:42>>384 개인 이벤트니까 그냥 저한테 개인 이벤 해도 되냐고 물으시면 됩니다.
시작레스 써올게요 잠시만요. -
389 예리/오페레타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9:01:48개인 이벤트니까... 편지를 받고 펜션으로 갔다고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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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예리/오페레타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9:02:21>>388
아. 그렇군요. 그럼 개인 이벤트 해도 될까요? -
391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9:02:31당신의 앞에 흰 빛을 뿜어내는 구체 하나가 두둥실 떠다닌다.
구체는 당신의 앞에 종이 한 장을 내려놓더니 그대로 가버린다.
[제 방으로 와주실 수 있나요? 인형은 빼고 혼자서만 와주세요. -사라]
라는 쪽지와 함께 사라의 방이 어디있는지 쓰여진 위치 설명이 있다.
/이제부터 시작레스는 공용으로 써야겠어요. 한 사람씩 시작레스 써주기엔 시간이 업쪄 ㅠㅠ -
392 수현주◆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9:02:58앗 제가 지금 답레가 늦어질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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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트루디주◆YGWsWyTgK6 (2865691E+5) 2018. 5. 22. 오후 9:04:03크윽 참가는 하고싶지만 야외다 보니 조금 힘들것 같습나다(도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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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9:10:00"?"
저게 뭐지? 예리는 흰빛을 띄는 구체가 두둥실 날아와 종이 한 장을 내려놓고 사라지자 종이를 주워 글을 읽어내렸다.
"혼자서만...?"
사라씨가 쓴 편지구나. 그런데 왜 부른거지? 친목 도모를 위해? 일단 이 쪽지는 모든 계약자들에게 돌렸을 확률이 높아. 나 혼자만 부른게 아니니 수상한 일을 꾸미려는건 아니겠지.
"나 잠깐 어디 좀 다녀올게. 혼자 있을 수 있지?"
"네. 다녀오세요~"
올때 쇼트 케이크 부탁해요~ 오페레타가 손을 흔들며 예리를 배웅했다. -
395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9:14:13예리가 사라의 방 안으로 들어온다면 고급스러운 가구들의 향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라의 방은 방 보단 사무실에 가깝게 꾸며져 있었다. 이곳에 와서도 일을 하려는 그녀의 집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다.
"어머! 예리씨 어서와요!"
사라는 밝게 웃으며 예리를 배웅하였다. 그녀는 책상 위에 놓인 찻주전자를 들고 쪼르르 잔에 따라 예리의 앞에 놓았다.
"새로운 찻잎으로 우려봤어요. 맛있을 거예요. 한 번 드셔보시겠어요?" -
396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9:17:51와... 대단하다... 사라의 방에 들어온 예리는 고급스럽게 꾸며진 실내를 보고 감탄했다. 그런데 보통 방보다는 사무실에 더 가까워보이네. 역시 사장이라 그런가?
"네. 안녕하세요?"
밝게 인사하는 사라를 보며 예리도 그녀에게 인사했다. 잔에 차를 받으며 미소지었다.
"감사해요. 향이 참 좋네요." -
397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9:21:25>>396
예리가 차를 받자 사라는 싱긋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렇죠? 최근에 알게 된 찻잎인데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예리 씨에게도 대접하고 싶었어요."
원래 좋은 건 나눠야 하는 거잖아요? 사라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오늘 부른 건 로젠 메이든 파티에 대한 거예요."
사라의 목소리가 아까와는 다르게 차분히 가라앉았다. 기분을 불쾌하게 만드는 차분함보단 분위기를 침착하게 만드려는 차분함에 더 가까웠다.
"혹여 로젠 메이든 파티에서 불편한 점은 없으세요?" -
398 허수현◆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9:24:20그래, 느긋한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바쁘게 돌아가는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도 있지. 그리고 사라 씨도 차를 마시는 걸 보니 역시 독은 없... 쓸데없는 망상이라니까 왜 자꾸 그런 생각을.
"아, 그렇군요. ...확실히 신선한 경험이긴 했어요. 인형들에게도 좋은 것 같고요."
일리 있는 말이다. 지금 모인 마스터도 학생들이 대부분이니까.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로젠 메이든들이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이득일 듯하고. 이어서, 사라 씨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자 나는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다. 내 또래의 나이에 이미 한 기업의 사장이 되었으니 책임감도 막중할 것이며, 그녀가 외로운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까. 이 다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나는 잠깐 뜸을 들이다가 입을 떼었다.
"...이것도 인연인데 다들 친하게 지내면 좋을 텐데요. 앞으로 계속 파티를 여는 데는 저도 찬성, 이에요."
사람 일곱 명과 인형 일곱 체의 작은 모임이니까 모두 불편하지 않고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
399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9:25:26>>397
"감사해요. 이렇게 대접해주셔서."
차를 한 모금 마시자 차의 향과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오페레타가 마셨다면 감탄하며 눈을 빛냈을텐데.
"딱히, 불편한건 없어요."
사라의 물음에 고개를 느리게 저으며 말했다. -
400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9:30:12>>398 "그렇구나. 다행이에요."
로젠 메이든 파티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단 점이 사라에게 좋게 작용한 듯 싶다. 사라의 얼굴이 화색을 띤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수현씨는 앞으로 파티를 계속 여는 데 찬성하는 걸로..."
사라는 근처의 서류철을 들어 뭔가를 기록하더니 파일을 내려놓고 수현에게 질문한다.
"그러고보니 수현 씨는 처음 로젠 메이든을 봤을 때 당황하지 않았어요? 저는 엄청 놀랬거든요." -
401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9:31:56>>399
"감사할 게 뭐 있나요. 손님에게 이렇게 대접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사라는 온화하게 웃으며 차를 한 모금 들이켰다.
"불편한 게 없다니 다행이에요. 대책없이 무작정 파티를 열어서 다른 분들이 불편해 하실까봐 걱정했거든요."
조곤조곤한 톤의 목소리가 깔린다. 사라는 찻잔을 내려놓고 다시 예리를 바라본다.
"예리 씨는 다음에도 로젠 메이든 파티를 개최한다면 오실 건가요?" -
402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9:37:05>>401
"음... 일정이 맞는다면 올 것 같아요. 아직 학생이라..."
방학에도 학교를 나간다면 주말밖에 시간이 없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내년에 고3이 된다면... 고3이라는 말에 예리가 쓰게 웃었다.
"학교하니... 사라 씨는 홈스쿨링을 하시나요?"
아니면 시간을 쪼개 학교에 가시나요? 아직 20살도 되지 않은 사라가 어떻게 학업을 이어나가는지 궁금한 듯 했다. -
403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9:40:34>>402
아아, 맞다. 다들 학생이었지. 사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이번 시간대를 잘 활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아, 학업이라면..."
사라는 잠깐 생각에 빠졌다. 학교는... 중학교는 다니다가 자퇴했고 직후 검정고시를 본 다음에 아마...
"검정고시 본 다음에 16살 때 수능 봐서 대학 갔어요. 지금은 대학 졸업반이구요. 예리 씨는 학교 다니시죠?"
남이 들으면 경악할만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
404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9:44:29>>403
"...?"
방금... 내가 뭘 들은거지...? 16살에 수능...? 이거 법으로 가능한거였나? 아니, 검정고시를 본 다음에 수능을 봤다니까 가능하긴 하구나. 그런데 벌써 대학 졸업ㅂ... 아, 이것도 16살에 대학을 가면 가능하지...
예상 못한 대답에 약간 충격 받은 듯 찻잔을 들고 멍하니 생각만 하고 있었다.
"아, 저는, 저는 학교 다니고 있어요...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고요..."
이윽고 다시 정신을 차린 뒤 사라의 말에 답했다. -
405 허수현◆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9:47:00"앗, 네. ...그렇게 적어주세요."
사라 씨는 지금 얘기하는 내용을 기록해 놓으려는 것 같다. 나야 뭐, 현실에서 떨어져 있을 수 있다면 어디든 좋지만. 모임이 지속된다면 나는 다른 로젠 메이든을 위해서도 소품 등을 만들어 줄 수 있으려나.
"...저도 진짜 놀랐죠. 집에 오니까 처음 보는 인형이 있어서. 누가 저한테 줬을 리도 없고... 코쿠사토가 움직이고 말하는 걸 처음 봤을 땐 좀 많이 무서웠어요."
나는 어쨌든 코쿠사토를 만난 그때 로젠 메이든이라는 존재를 처음 접했기 때문에, 인형에 귀신이라도 들린 줄 알았었다. 무서워서 덜덜 떨던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던 눈빛이 선명하게 기억난다. 서로에게 여러모로 실례되는 첫만남이었지. 그리고 그 후의 추억들도 자연스레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지금은 나름 잘 지내요.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고요."
언제까지 로젠 메이든과 함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같이 있는 동안은 행복하게 지내야지. -
406 수현주 (7347615E+5) 2018. 5. 22. 오후 9:49:16사라... 대학 졸업반이구나...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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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9:53:24>>404
"왜... 왜 그러시죠?"
사라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예리를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이것이 일반적인 사람들과 궤를 달리하는 인생 궤도라는 것을 인식하지 조차 못했나보다.
"아... 고등학교 2학년이면... 저보다 어리시네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곤 잠시 생각하다가 말을 이었다.
"고등학교 생활은 어떠세요?" -
408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9:56:04>>405
"무서웠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집안 환경 상 어릴 때부터 인형을 많이 봐와서 무섭지는 않았어요."
사라가 생긋 웃으며 다시 차를 호로록 마셨다.
"그래도 잘 지내신다니 다행이에요. 저랑 안젤리아는 친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렸거든요."
지금도 그닥 안친한 것 같고... 라는 말은 입으로 뱉지 않고 삼켜냈다. -
409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9:56:15"나쁘지 않아요. 친구들이랑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 선생님들이랑 부딪히는 일도 별로 없어서..."
장차 뭘하고 살지가 걱정일 뿐이지 그 외에는 딱히 신경쓰이는 점은 없다.
"사람들은 학생때가 제일 좋다는데, 저는 아직 성인은 아니라서 그런가, 그 말은 잘 이해하지 못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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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 좀 하고 와야해서 잠시만 다녀올 수 있을까요? -
410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10:05:53>>409
"저는 학생 시절을 잘 겪어보지 못해서... 그 말은 잘 모르겠네요."
사람보단 인형을 대할 때가 더 많았고... 사라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상념을 떨쳐내듯 머리를 양 옆으로 살짝 흔들었다.
"그래도 가끔 학교다니는 학생들이 부러울 때가 있어요. 뭔가 가지지 못했던 것에 대한 동경? 이라고 해야하나..."
사라가 베시시 웃었다.
/네네. 다녀오세요. -
411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10:33:08잠깐 씻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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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0:54:33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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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수현주 (7347615E+5) 2018. 5. 22. 오후 10:57:36>>408
"아, 사라 씨는 그랬겠네요. ...저는 구체관절인형을 자주 접해보지 못했으니까요."
찻잔 안의 차에 시선을 잠시 고정한다.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나랑 코쿠사토는... 나름 친해졌다고 할 수 있다. 겉으로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사람마다, 아니면 인형마다 다르겠죠...? 안젤리아에게 뭔가 선물이라도 해주는 건 어때요?"
경험을 토대로 제안해본다.
/아ㅏ아아 또 일이 있어서 늦어버렸네요... ㅠㅠ -
414 수현주 (7347615E+5) 2018. 5. 22. 오후 11:02:48나메... 실수... (미간짚
-
415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10:01>>413
"선물이라..."
사라는 제법 깊게 고민하는 듯 했다. 그녀는 한 손으로 턱을 괴고는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였다. 이윽고 그녀가 입을 열었다.
"안그래도 최근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답니다?"
다만 수현 씨의 도움이 필요한 거긴 하죠. 사라가 슬쩍 미소를 지었다. -
416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1:10:44>>410
"동경, 이라..."
학창시절이 거의 없던 것이나 다름 없는 사라 씨이니 당연하려나? 동경이라는 말을 듣자 의외라고 생각했다. -
417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12:40>>416
"저는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이 엄청나거든요."
사라가 후후 웃으며 말하였다.
"좀... 의외인가요?"
사라가 찻잔에 손을 대었다. 나붓한 손길이 이어진다. -
418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1:15:58>>417
"아뇨, 사람들은 누구나 다 동경의 대상이 있으니까..."
예리는 속이 꿰뚫린 사람처럼 급하게 말을 이었다.
"저도 동경하는 사람이 있고... 굳이 그 분과 같은 직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공통적인 분모에서는 따라잡고 싶어요."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
419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17:37>>418
"동경하는 사람이라... 멋있네요."
사라가 사분히 웃는다. 아무래도 호기심이 생긴 듯 하다.
"괜찮으시다면 그 분에 대해 물어봐도 될까요?" -
420 허수현◆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11:21:46>>415
"...네? 준비하고 있는 거요?"
찻잔에서 눈을 돌려 사라 씨를 바라보았다. 그녀가 무엇을 준비하는지 궁금하긴 하다.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돕는 게 맞겠지. 너무 큰 일이라면 곤란하지만...
"제 도움이라면...?" -
421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24:02>>420
"아까 차 드셨죠?"
사라가 수현의 잔을 손톱으로 치며 말한다. 팅, 팅팅팅 하고 맑은 소리가 울려퍼진다.
"그게 절 도와준 거예요."
수현은 정신이 몽롱해짐을 느낀다.
"차에 수면제를 탔거든요."
아, 참고로 저는 워낙 이걸 많이 먹어서 면역이 됐어요! 라는 말은 덤이다.
수현은 서서히 정신을 잃어감을 느낀다.
/급전개! 얏호! -
422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1:27:57>>419
"네, 괜찮아요."
사라의 물음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빠가 하시는 밴드에 계신 기타리스트 아저씨에요."
아빠가 들으면 서운해서 한동안 삐질 대답이지만... 잔뜩 토라진 아버지의 얼굴을 상상하며 멋쩍게 웃었다.
"어렸을때부터 봐온 분인데, 그 아저씨가 기타를 치는게 정말 멋있어 보였어요. 사실 아빠도 기타를 치긴 하지만, 늘 기타를 잡고 있는 포지션은 아니거든요."
아빠는 늘 그 아저씨를 위해 본인이 일부러 못 치는 척 하는거라고는 하지만 글쎄...
"그래서 저도 기타를 배웠어요. 아주 잘 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법 치는 편이에요." -
423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1:28:13(띠용...?)
-
424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31:34>>422
"대단하세요!"
사라는 진심으로 감격한 듯 양 손을 붙잡았다. 동경한다는 사람이 있는 건 좋은 거니까요. 게다가 그 사람을 따라잡고 싶어서 기타까지 배웠다니...
"저는 음... 동경하는 게 있으면 그걸 다른 방법을 써서 행동했거든요. 그래서 예리씨처럼 행동한 사람은 처음 봐요."
사라가 했던 행동이라... 아마... <clr black red> 使拏하는 것 정도? <clr> -
425 허수현◆c760E/dH2c (7347615E+5) 2018. 5. 22. 오후 11:32:50>>421
"아, 이 차..."
이어지는 사라 씨의 말을 들으니, 아까 했던 걱정이 사실로 나타났다는 것을 알았다.
"...그랬나요. 역시... 아하하."
정말 바보 같네, 왜 웃음이 나올까. 그러고 보니 내가 소설 속의 등장인물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코쿠사토가 이걸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흐려지는 의식의 가운데서, 내가 앞으로 처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 본다. 이렇게 될 거였으면 파티에 오기 전에 진작 아버지를... 아니다, 아니야. 그나저나 사라 씨는 면역이구나. 부럽네.
/와~아 타노시! (ㅋㅋㅋㅋㅋㅋ -
426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34:48수현이 이벤트는 이 정도로 끝나면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수현아 내가 미안하다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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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1:35:08>>424
"아뇨, 별로... 그렇다고 기타리스트가 되려는건 아니니까요! 어디까지나 취미에요!"
칭찬을 듣자 쑥쓰러운 듯 손사래를 쳤다.
"네? 저같은 사람은 처음이라고요?"
원래 나같은 경우는 꽤 흔한 편 아닌가?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
428 수현주 (7347615E+5) 2018. 5. 22. 오후 11:36:13네넵 레주도 수고하셨어요! 자꾸 답레 늦게 드려서 죄송했습니다아아! 아 글고 수현이는 막 굴려도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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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38:02>>427
"저는 다른 방법을 썼으니까요."
사라가 웃으면서 예리의 찻잔을 바라본다.
"예를 들자면 로자 미스티카가 너무 가지고 싶어서 예리 씨의 차에 수면제를 탔다는 거 정도?"
아아, 물론 전 면역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나붓한 말이 이어진다.
예리는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을 느낀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기절할 것 같다. -
430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1:38:17내 이런 일이 일어날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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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수현주 (7347615E+5) 2018. 5. 22. 오후 11:41:36수면제는 사실 차가 나올 때부터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재미를 위해서 그냥 수현이한테 차를 먹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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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담소 ◆vA4jJCn.JA (6161451E+5) 2018. 5. 22. 오후 11:42:54사실 트릭이 너무 뻔했죠. 사라가 흑막포스를 풍기고 있긴 해도
아 참고로 차 안마셔도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거예용! -
433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1:43:23>>429
"...?"
아, 왠지 이럴 것 같더라. 대기업 사장이니 수작을 부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로자... 미스티카... 설마..."
정신이 몽롱해지는 가운데, 예리는 생각했다.
저 여자가 원하는 것이 다른 인형의 로자 미스티카이고, 그것을 얻기 위해 나를 인질로 삼아 오페레타를 끌여들이려는 계획이라면...
"오페레ㅌ..."
이윽고 예리는 완전히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
434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1:44:11대기업 사장인데 설마 차에 뭘 탔겠어?->정답!
흑흑 정말 이럴 줄은 몰랐다고요 흑흑 -
435 수현주 (7347615E+5) 2018. 5. 22. 오후 11:44:38차를 안 마시면 무슨 일이...?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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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1:45:26오페레타는 몰라도 예리만은 살려주세요...(파들
오페레타:예? -
437 수현주 (7347615E+5) 2018. 5. 22. 오후 11:48:53아닛 무슨 말씀을... 예리랑 오페레타 둘 다 살아야죠...!
그러니까 수현이랑 코쿠사토가 구르면 되는 겁니다! (?) -
438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1:49:51오페레타는... 살아남기엔 아무래도 무리...
수현이도 구르지 말고 코쿠사토도 구르지 말아주세요ㅠㅠㅠㅠ -
439 수현주 (7347615E+5) 2018. 5. 22. 오후 11:53:06엩 왜 무리예요...! ( ; - ; )
맘 편하게 굴릴 수 있는 캐를 만들다 보니까... ㅋㅋㅋ 저어는 둘다 사망까지도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
440 예리 ◆.ONzN8MKtE (8721998E+5) 2018. 5. 22. 오후 11:55:01>>439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예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최생이지만 오페레타는 중간 탈락도 감수하고 만들어서... 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예리만큼은...!(오페레타:저는...? -
441 수현주 (8776523E+5) 2018. 5. 23. 오전 12:03:03저는 둘 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애들로 설정했어요. 행동의 자유도도 높일 겸 해서...
오페레타랑 예리 진짜 예쁘고... 귀엽고... 생존 화이팅이에요...! (코쿠사토: ...?) -
442 예리 ◆.ONzN8MKtE (4335847E+5) 2018. 5. 23. 오전 12:11:48>>441
희희 감사합니다 희희
귀여운 수현이랑 코쿠사토도 힘내요! 우리 꼭 살아남읍시다...! -
443 수현주 (8776523E+5) 2018. 5. 23. 오전 12:14:33그치만 둘이 예쁜 건 사실인걸요...! 네넵 생존을 위해 달려봅시다!!
최생한다면 파티가 끝나고 난 뒤 후일담도 써 보고 싶긴 하네요. :3 -
444 수현주 (8776523E+5) 2018. 5. 23. 오전 12:18:44감겠습니까? 감지 않겠습니까?
머리 감으러 다녀오겠습니다 :3 -
445 스레주 ◆vA4jJCn.JA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19:04후후... 아직 죽인다는 말은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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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스레주 ◆vA4jJCn.JA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22:30아 맞다. 내일 아니, 오늘도 이벤트 됩니다. 내일은 아마 한 5시 즈음부터 시간이 될 듯 해요. 똑같은 개인 이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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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스레주 ◆vA4jJCn.JA (2152356E+5) 2018. 5. 23. 오전 12:40:1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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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스레주 ◆vA4jJCn.JA (2152356E+5) 2018. 5. 23. 오전 8:28:5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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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수현주 (2318594E+5) 2018. 5. 23. 오전 11:03:4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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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스레주 ◆vA4jJCn.JA (7441111E+5) 2018. 5. 23. 오후 3:36:4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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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예리 ◆.ONzN8MKtE (8654017E+6) 2018. 5. 23. 오후 4:19:0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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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스레주 ◆vA4jJCn.JA (969666E+59) 2018. 5. 23. 오후 4:57:57갱신합니다.
지금부터 개인 이벤트 가능합니다.
어제 안했던 분들은 저를 팍팍 찔러주세요! -
453 예리 ◆.ONzN8MKtE (8822372E+5) 2018. 5. 23. 오후 5:08:29>>452
지금 바깥이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는데 오늘 이벤트는 몇시까지 할 예정인가요? -
454 스레주 ◆vA4jJCn.JA (969666E+59) 2018. 5. 23. 오후 5:31:08>>453 앗 오눌 이벤트는 어제 했던 개인 이벤트 못하신 분들만 할거라서 예리주는 안해도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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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예리 ◆.ONzN8MKtE (8822372E+5) 2018. 5. 23. 오후 5:40:06>>454
예 알겠습니다~! -
456 트루디주◆YGWsWyTgK6 (964236E+60) 2018. 5. 23. 오후 6:18:36지금 야외에서 언제 복귀 할지 몰라 이벤트 참여가 힘들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도개자) -
457 스레주 ◆vA4jJCn.JA (969666E+59) 2018. 5. 23. 오후 8:15:3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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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아이네 ◆03PCTuUi1M (8305414E+5) 2018. 5. 23. 오후 8:21:55갱신합니다...머리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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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스레주 ◆vA4jJCn.JA (969666E+59) 2018. 5. 23. 오후 8:36:07어서오세요 아이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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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수현주 (8776523E+5) 2018. 5. 23. 오후 9:02:23갱신할게요.
아이네주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 ; - ; ) -
461 아이네 ◆03PCTuUi1M (8305414E+5) 2018. 5. 23. 오후 9:09:51네...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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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수현주 (8776523E+5) 2018. 5. 23. 오후 9:12:20조금 나아지셨다면 다행이네요.
건강이 우선이니 무리하지는 않으셨음 해요 88 -
463 스레주 ◆vA4jJCn.JA (8156351E+5) 2018. 5. 23. 오후 10:31:4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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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스레주 ◆vA4jJCn.JA (969666E+59) 2018. 5. 23. 오후 10:53:1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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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예리 ◆.ONzN8MKtE (4335847E+5) 2018. 5. 23. 오후 11:27:3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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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스레주 ◆vA4jJCn.JA (3570021E+5) 2018. 5. 24. 오전 12:12:41갱신합니다.
목요일 이벤트는... 아무래도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일이 좀 많거든요. -
467 아이네 ◆03PCTuUi1M (0536588E+5) 2018. 5. 24. 오전 12:27:04일이 중요하죠...힘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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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수현주 (6213937E+5) 2018. 5. 24. 오전 12:29:45갱신할게요! 레주... 바쁜 일 무사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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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스레주 ◆vA4jJCn.JA (3570021E+5) 2018. 5. 24. 오전 10:46:3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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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스레주 ◆vA4jJCn.JA (2062358E+5) 2018. 5. 24. 오후 2:15:1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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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스레주 ◆vA4jJCn.JA (2062358E+5) 2018. 5. 24. 오후 3:39:44계속해서 고민을 해봤습니다.
사실 개인 이벤트는 6명이 다 참가할 줄 알고 구상한 이벤트입니다. 사라가 6명의 마스터를 다 만나서 마스터들에 대한 정보를 탐색함과 동시에 마스터들을 기절시켜 나름의 꿍꿍이를 꾸미려는 의도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를 개시한지 며칠이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예리주와 수현주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저와 시간대가 안맞거나 아예 스레에 오지 못하고 계십니다. 이상태로 질질 끌면 수현주와 예리주께서 다음 이벤트를 플레이하지 못할 뿐더러 여러분도 지치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이벤트는 과감하게 스킵하고 6명의 마스터가 모두 사라의 횡계에 걸려들어 현재 기절 상태로 진입했다고 치려 합니다.
이게 다 무리한 계획을 세운 제 잘못이겠죠. 첫번째와 두번째 이벤트에선 사람들이 꽤 많길래 이번 이벤트에서도 당연히 사람들이 많이 올 줄 알았는데 제 오만이었나 봅니다. 여러분들 스케쥴을 생각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마스터들은 전부 다 사라한테 잡혀갔다는 걸로 결과를 내려 합니다. 사라의 수면제 차를 마시지 않은 마스터들은 시로사키씨가 찾아가 직접 기절시킬겁니다.
여러모로 초보티를 내는 스레주라 황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
472 수현주 (2300917E+5) 2018. 5. 24. 오후 3:41:38넵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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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아이네 ◆03PCTuUi1M (0536588E+5) 2018. 5. 24. 오후 4:39:05확인했습니다, 캡틴 잘못이 아닙니다..시간을 못 낸게 문제였지요.
아무튼 힘내시길. -
474 스레주 ◆vA4jJCn.JA (3570021E+5) 2018. 5. 24. 오후 6:36:5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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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스레주 ◆vA4jJCn.JA (3570021E+5) 2018. 5. 24. 오후 8:05:34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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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예리 ◆.ONzN8MKtE (6761362E+5) 2018. 5. 24. 오후 8:44:58갱신합니다!
캡틴 탓이 아니니까 너무 탓하지 마세요! -
477 트루디주◆YGWsWyTgK6 (0211274E+5) 2018. 5. 24. 오후 8:58:25확인 하였습니다 시간을 못내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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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스레주 ◆vA4jJCn.JA (3570021E+5) 2018. 5. 24. 오후 10:06:1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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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스레주 ◆vA4jJCn.JA (3570021E+5) 2018. 5. 24. 오후 11:11:0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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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푸리린 (9206412E+5) 2018. 5. 24. 오후 11:27:27푸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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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예리 ◆.ONzN8MKtE (6761362E+5) 2018. 5. 24. 오후 11:51:00(지휘하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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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수현주 (8385008E+5) 2018. 5. 25. 오전 10:19:31갱신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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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스레주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2:37:22갱신합니다.
오늘 이벤트는 8시에 있습니다. -
484 수현주 (5771547E+5) 2018. 5. 25. 오후 12:38:28확인했습니다
참여할 수 있으면 참여할게요. -
485 스레주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2:46:01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오늘 시트 정리가 있습니다 -
486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4:54:52오늘은 참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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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8:02:02출석체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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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8:02:158시 30분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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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트루디주◆YGWsWyTgK6 (8988608E+5) 2018. 5. 25. 오후 8:03:45ㅊ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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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8:31:01트루디주 외엔 아무도 없네요.
죄송하지만 이번 이벤트는 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491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8:35:18엣 설마 저 밖에 없는...(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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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아이네 ◆03PCTuUi1M (9295325E+5) 2018. 5. 25. 오후 8:45:48앗...너무 늦어버렸나..미안해요 캡틴..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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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8:46:15마음을 바꿨습니다.
트루디주 아직 계신가요? -
494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8:46:41아이네주 어서오세요.
두명이군요. 괜찮습니다. -
495 아이네 ◆03PCTuUi1M (9295325E+5) 2018. 5. 25. 오후 8:47:42돌아오셨군요 캡틴! 그럼 이벤트를 진행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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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8:47:47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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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8:48:36일단 두 명이라도 있어야지 조기엔딩을 내든 뭘 하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벤트 시작합니다. 시작 레스 써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498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8:51:34당신들, 인형들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 방 안에 있었다. 당신들은 분명 이곳으로 오기 직전에 잠을 자거나, 오지 않는 마스터를 기다리거나, 혹은 다른 뭔가를 했을 터였다.
하지만 지금, 마스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당신들이 있던 방은 원래 있던 장소도 아니었다.
방은 크기가 꽤나 컸으며, 벽에 붙은 텔레비전 외엔 다른 것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 이것이 어찌 된 영문일까?
일단 둘러보면서 상황을 지켜보거나 다른 인형들과 정보 공유를 하는 게 맞을까? -
499 아이네 ◆03PCTuUi1M (9295325E+5) 2018. 5. 25. 오후 8:53:39" ...... "
인형이 눈을 떴을 때에는 주변에 있어야 할 주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찌 된 영문이지요? 인형은 검은 눈을 떠 빠르게 주변을 훑어보았습니다, 어느 새 여기로 옮겨진 거지?
아는 게 전무한 상황이었기에, 인형은 입을 다문 채 방을 둘러보았습니다.
눈에 띄는 건 벽걸이 텔레비전 한 대 뿐, 뭔가 저 텔레비전에서 영상이 송출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500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8:55:30"어라.. 여긴 어디?"
분명이 난 방에서 자고 있었을 텐데 말이지....
잠시 주변을 둘려본다. 아이네 언니랑 나 그리고 큰방에 텔레비전 밖에 없었다. 이거 어거 쏘우에서 본것 같은데... 아 혹시 플레그려나?
일단 홀로 서있는 아이네 언니를 만나보는게 좋을것 같다.
"저 아이네 언니 우리 왜 여기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불안한 일밖에 상상이 안가는데..."
이제 저 TV에서 게임을 시작하지만 나오면 딱이겠구만! -
501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8:58:42저기 방에... 다른 인형들 다 있다는 설정입니다. 안젤리아랑 히마와리도 있고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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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8:59:41앗 예!(떨림) 일단 모두 있다고 묘사를 체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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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9:03:25>>500(체인지!!)
"어라.. 여긴 어디?"
분명이 난 방에서 자고 있었을 텐데 말이지....
잠시 주변을 둘려본다. 흐음 일단 우리 자매들이랑 큰방에 텔레비전 밖에 없었다. 이거 어거 쏘우에서 본것 같은데... 아 혹시 플레그려나?
일단 모두 모여 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봐야겠다.
"저 모두즐 우리 왜 여기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불안한 일밖에 상상이 안가는데..."
이제 광대 탈을쓴 사람이 저 TV에 나와 게임을 시작하지... 만 나오면 호러영화 완성될 분위기인데 어쩌지? -
504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9:05:47방에는 각종 로젠 메이든들이 앉아있었다. 안젤리아와 히마와리는 자신이 원래 앉아있던 자세에서 미동도 안하고 있었다. 마치 어떤 일이 일어날지 다 안다는 태도였다.
치익- 칙- 티비에서 불쾌한 소음이 들렸다. 이윽고 티비의 전원이 켜지고 거기엔 침대에 누워있는 모두의 마스터가 있었다. 아, 단 둘. 시로사키와 장사라는 빼고. 이 둘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티비 밖에서 사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전히 고아하고 기품있는 목소리였다. 사라의 목소리에 웃음기가 어렸다. 무엇이 그리도 웃긴 것일까?
"지금부터... 앨리스 게임을 시작하고자 해요. 룰은 간단하답니다? 여기서 앨리스가 나오지 않으면 여러분들의 마스터가 죽어요."
이렇게 말이죠. 화면이 돌아가면서 제 목가를 손으로 긋는 사라가 보였다. 사라의 옆에는 시로사키씨도 있었다.
"자, 선택하세요. 마스터인지, 아니면 여러분의 자매인지."
물론 여러분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는 다 예상하고 있답니다? 후후후...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
505 아이네 ◆03PCTuUi1M (9295325E+5) 2018. 5. 25. 오후 9:10:37" ...... "
인형의 시선은 텔레비전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화면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 중엔 자신의 주인도 있었다, 의식이 없는 것으로 보였지만.
앨리스가 나오지 않으면 주인은 죽는다? 그렇다면 저 아이, 안젤리아의 마스터도 마찬가지일까?
인형은 잠시 눈을 깜빡이더니 허리춤에 매 둔 채찍을 빼들었습니다.
" 어쩔 수 없구나, 어서 결정하도록 하자, 마스터가 죽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지 않겠니. "
인형은 그렇게 말하면서 빠르게 방 안을 다시 살폈습니다, 나갈 문조차 없는 방인가?
이 방을 감시하는 건가? -
506 수현주 (8385008E+5) 2018. 5. 25. 오후 9:11:10아아아 일정이 있어서 말없이 못 와 버렸네요
미안합니다, 오늘 이벤트는 관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507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9:15:55"와... 진짜 나오네?"
뭔가 예상대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어버려서 놀라 버렸다. 아니 아니 설마 이렇게 될줄은 예상도 하지 못하였다. 뭔가 불안하게 돌아간다는것은 알았지만 TV로 앤더슨이 자고있는 영상이 보이자... 순간 머리에서 열이 오르는 것을 느낀다.
"하 앤더슨은 또 왜 저기서 자고있는거야 나 걱정하기전에 자기나 조심할것이지..."
저기 잠들어 있는 앤더슨을 보고 욕지기를 내뱉는다. 맨날 나한테 조심해라 조심해라 하면서 자기가 이렇게 되어버린다면 어쩌자는거야!
"어이 안젤리아? 혹시 그쪽에서 이걸 준비했어?"
뭐 일단 보면 안젤리아도 한패일것이다. 하아 빌어먹을 막내구만
"앨리스 게임이라... 도대체 뭘 원하는걸까 그쪽은? 그리고 선택이라면..."
순간 자매와 앤더슨이 나의 머리속에서 저울질 된다. 자매를 버린다면 앤더슨을 살릴수 있을까? 하지만 내가 앤더슨을 선택한다해도 저쪽에서 앤더슨을 살려줄까? 나는 자매와 진심으로 싸울수 있을까? 세상이란 녀석은 나한태 왜 이 지랄인지 모르겠다. 빌어먹을 세상 선택의 연속이라더니만 이딴 선택지나 주고 참 지랄맞다.
"일단 앤더슨의 안전에 대한 보장은 어쩔거지? 내가 앤더슨을 선택한다해도 그의 안전에 대한 보장은 없잖아?"
그래 일단 냉정하게 가자 여기서 휘둘리면 끝이다. -
508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9:28:42"마스터의 안전을 위협해서라도 다른 자매의 목숨을 취하는 게 앨리스 게임이다. 우리의 숙명을 잊었나? 트루드. 그나마 아이네는 비교적 말이 잘 통하는 것 같군."
"글쎄요? 후후... 시간이 지나다보면 알겠죠."
히마와리는 황당한 듯 트루디에게 쏘아붙였다. 그리고 안젤리아는 영문 모를 말만 내뱉으며 트루디에게 비웃음을 날렸다.
"어머, 당연한 말을 하는군요. 앨리스 게임 도중에는 여러분 마스터에게 절대로 손을 대지 않을 거예요."
그 증거가 바로 이것이죠. 시로사키가 카메라를 들어 사라가 있는 방의 풍경을 비췄다. 방은 개조를 거친 듯, 큰 방과 작은 방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사라가 있는 곳은 작은 방, 마스터들이 갖힌 곳은 큰 방이었다. 작은 방에서는 큰 방 쪽으로 난 창문이 있어 큰 방의 상황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창문 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장치가 있었다.
"어머, 트루디 언니는 마스터가 많이 걱정되나봐요. 그럴 시간에 앨리스 게임에 참여하는 게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안젤리아가 날개의 크기를 키우며 말했다. 히마와리는 가위를 꺼내들었다. 공격은 히마와리가 먼저였다. 히마와리는 자매 중 아무나를 붙잡고 가위를 휘둘러 때리려 하였다.
안젤리아도 그것을 신호로 받아들이듯 날개에서 깃털을 꺼내 누군가에게 쏘기 시작했다.
히마와리 공격 데미지 .dice 1 4. = 1
공격 대상 .dice 1 3. = 1
1.아이네
2.트루디
3.안젤리아
안젤리아 공격 데미지 .dice 1 4. = 2
공격 대상 .dice 1 3. = 3
1. 아이네
2. 히마와리
3. 트루디
[전투 시스템]
다이스 1~4를 굴린다.
1은 빗나감, 2는 경상, 3은 중상, 4는 치명상
3번의 경상=1번의 중상
3번의 중상=1번의 치명상
2번의 치명상=사망 -
509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9:38:24"어이 그쪽에서 우리 마스터의 안전을 보장도 안해주는데 어떻게 하겠어?"
하아 자매긴 하지만 역시 우린 꽤나 먼 사이 인가보다. 만들어진 인형은 그 역활을 하라는건가... 빌어먹을 로젠 그럴꺼면 차라리 그냥 인형으로 만들것이지 이런 자유의사를 왜 준거야 이 빌어먹을 녀석
"하아 그래 말로 안된다 이거지... 그래 일단 너희들부터 쓰러뜨리고 진상을 듣도록 할깨 먼저 안젤리아 일단 너부터 혼나야 할것 같네!!!"
자신의 키정도 되는 바늘을 힘껏 안젤리아에게 던진다.
대상 : 안젤리아
데미지 : .dice 1 4. = 4
"하 그래! 난 그렇게 생산적이지 않는 인형이거든! 빌어먹을 녀석들아!" -
510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9:41:26크윽... 안젤이라가 깃털을 쏘는걸 보고 바로 바늘을 던지고 피했지만 좀 스친것 같다. 뭐 다행히도 나의 바늘은...
"아 그래 이제 머리좀 식히고 대화를 해볼까? 안젤?"
저 빌어먹을 동생녀석에게 제대로 밖혔다.
안젤리아: 치명상 1
트루디: 경상 1 -
511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9:47:36대화(육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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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9:53:04트루디: 최대한 냉정해질라 했지만 앤더슨이 위험한것과 참 짜증나게 도발을 하기에 잠시 정신줄을 조금 놓았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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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아이네 ◆03PCTuUi1M (0867307E+5) 2018. 5. 25. 오후 9:55:59.dice 1 4. = 4
안젤리아에게, 한 턴만 이렇게... -
514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9:57:31안젤리아가 죽었다!(떨림) 사람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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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9:59:45"꺄아아아악!"
안젤리아는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그녀의 몸에서 빛나는 홍색의 보석이 나온다. 로자 미스티카. 로젠 메이든이라면 한 번쯤 봤을 법한 보석이었다.
"드디어!"
나온 것인가. 원래라면 그것은 안젤리아를 쓰러뜨린 아이네에게 갔을 터였다. 하지만 히마와리는 탐욕스러운 눈을 빛내며 재빨리 로자 미스티카를 향해 몸을 날렸다. 한편 안젤리아의 로자 미스티카는 아이네를 향해 서서히 떠오르고 있었다.
아이네는 과연 안젤리아의 로자 미스티카를 받아들일 것인가? -
516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9:59:57트루디 : 머리를 식힐려 했는데 심장이 식었습니다. 큰언니 탓입니다!(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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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0:00:32음... 어쩌면... 오늘 내로 엔딩이 날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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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예리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03:52????????
저, 저 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
519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04:30"하하.. 이런 MODER F..."
순간 아이네의 일격으로 쓰러져... 아니 죽어버린 안젤리아 그리고 탐욕스러운 눈으로 로자 미스티카를 노리는 히마와리는 역겨웠다.
"어이 니 녀석 잠깐 스탑!!!"
다시 한번 바늘을 소환 히와마리를 향해 날린다!
(이거 판정 할까요 말까요?) -
520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0:04:43예리주 어서와요. 이벤트 참가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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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0:05:13>>519 다이스를 굴려야 판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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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예리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05:32>>520
예! 참가하겠습니다! -
523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05:54>>519 .dice 1 4. = 2 그럼 가라 운명의 다이스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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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예리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08:27그나저나 안젤리아... 흑막같았는데 벌써...(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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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아이네 ◆03PCTuUi1M (0867307E+5) 2018. 5. 25. 오후 10:08:50.dice 1 4.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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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수현주 (4679104E+5) 2018. 5. 25. 오후 10:09:24지금에서야 시간이 나서, 늦었지만 참가할 수 있을까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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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예리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09:36저... 캡틴, 죄송하지만 여기서 어떻게 끼어들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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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09:36아이네... 언니...?(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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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예리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10:12어...언니...?
이건... 다갓의 가호...?! -
530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10:30분노 트루디와 장녀 아이네의 일격에 리타이어 해버린 안젤리아...(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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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아이네 ◆03PCTuUi1M (0867307E+5) 2018. 5. 25. 오후 10:10:54" 내게 오려무나. "
인형은 쓰러진 자매에게서 떠오르는 로자 미스티카를 받아들이기 위해 손을 내밀었고.
동시에 검은 눈을 떠 히마와리를 노려보았습니다, 히마와리에게 환각을 씌울 생각이겠지요.
로자 미스티카를 얻었다는 환각을.
" 후... "
채찍이 히마와리를 후려치기 위해 휘둘러집니다. -
532 수현주 (4679104E+5) 2018. 5. 25. 오후 10:11:01아이네 언니 진짜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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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11:19판정을 하고 굴렸군.... 또 치명상(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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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0:11:29>>526 네네 참가 가능합니다.
>>527 지금 상황이 사라랑 시로사키가 마스터들을 전부 붙잡고 인형들한테 앨리스 게임을 하라고 협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형들은 안젤리아와 히마와리의 주도하에 앨리스 게임을 하고 현재 안젤리아가 사망한 상태구요. 이 상태에서 오페레타가 보일 반응을 서술해주시면 됩니다. -
535 예리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11:36아이네 언니 너무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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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예리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12:02>>534
예! 기다려주세요! -
537 수현주 (4679104E+5) 2018. 5. 25. 오후 10:12:45>>534 넵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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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13:19지금까지 최강자의 포스를 뿌리는 장녀 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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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17:18오페레타는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갑작스레 큰 방에 다른 자매들과 갇힌 것도 모자라, 마스터의 목숨을 인질로 잡히고 앨리스 게임을 강요 당하다니. 그리고 방금 전, 막내 동생 안젤리아가 죽어 로자 미스티카가 뽑혀져 나온 것을 보자 오페레타는 입을 틀어막았다.
"어...언니... 방금 그건..."
안젤리아가 죽었어...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선, 자매들을 죽이려고 했어...
"..."
언니들이랑 싸우기 싫어... 그렇지만...
그렇지 않으면 예리가 죽는다...
"..."
미안해요... 언니들... 오페레타가 입을 꾹 다물고 결심한듯 자매들을 바라봤다. -
540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0:17:48아 참. 아이네는 안젤리아의 날개와 능력을 그대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안젤리아의 능력
[반사] 상대의 공격을 그대로 반사시킨다. 다이스 .dice☆ 1 2. 를 굴려 1이 성공, 2가 실패다. 성공이 나오면 상대에게서 얻은 데미지를 그대로 전이시킬 수 있다. -
541 코쿠사토◆c760E/dH2c (4679104E+5) 2018. 5. 25. 오후 10:18:33이 방은... 어제 잠들었던 방이 아니다.
동양풍의 인형은 깨어나 주위를 둘러본다. 없어진 마스터, 치고받고 싸우는 자매들. 그리고, 저기 쓰러진 건... 제 7돌 안젤리아가 분명했다.
마스터가 심히 걱정이 된다. 하지만 지금은 슬퍼할 시간조차 없을 터. 무슨 상황인지 대강 파악한 코쿠사토는 이 강제적인 앨리스 게임을 끝내기 위해, 품에 지녔던 부채를 제 2돌 히마와리에게 재빨리 날린다.
"싸움은 그만하시어요."
.dice 1 4. = 4 -
542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18:40>>540
판정 넣어도 될까요? -
543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19:05>>539
.dice 1 4. = 2 -
544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19:25떼힉 오페레타는 여기서 죽을 팔자구나(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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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0:19:47>>542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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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코쿠사토◆c760E/dH2c (4679104E+5) 2018. 5. 25. 오후 10:20:04>>541 이어서 독백 좀 덧붙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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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21:47그... 패배한 로젠 메이든의 마스터는 살려주시는거죠...? 네...?(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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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22:00"...허무하게 가버렸네 안젤리아..."
순간 히마와리의 추악한 반응을 보고 반사적으로 행동했지만 그 행동을 하고나서 바로 떠오른것은... 비명을 지르며 떨어지던 안젤리아였다. 내손으로 죽인건 아니지만... 반은 나의 손으로 만든 결과이다.
그녀가 왜 이런 행위를 했고 사건의 진상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했지만... 그녀는 이렇게 허무하게 가버릴려고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닐것이다. 7번째 마지막 로젠메이든 왜 로젠은 그녀를 만들었을까? 지금 이것이 로젠이 원한 그녀의 역활이었을까? 이렇게 만들고 싸우다 죽는것이?
아... 순간 코쿠사토가 히마와리에게 부체를 날린다. 그 부채는 결국... 히마와리의 생명을 빼앗았다.
"숙명.... 빌어먹을 웃기지도 않는 X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549 코쿠사토◆c760E/dH2c (4679104E+5) 2018. 5. 25. 오후 10:26:45자매들과 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큰 싸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언젠가는 온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앨리스가 되기 위해 자매들을 공격하는 것은 과연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코쿠사토는 던졌던 부채를 회수하고,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안젤리아를 바라보았다. 불쌍한 막내, 처음 깨어나서 자매들과 깊게 친해지지도 못한 채 죽다니. 물론 자매들과 별로 교류가 없었던 자신이 할 말은 아니지만.
그리고 그녀는 생각했다. 죽고 싶지 않다고. 앨리스가 되는 것과는 상관없이 마스터를 구해서, 지금의 행복을 지키고 싶다고.
결과적으로 그녀의 부채에 의해 히마와리는 쓰러져 버렸다. 미안,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됐어요. 변명에 가까운 사과를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
550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28:01"어이 장사라!!! 니가 원하던게 이거야!? 지금 이 상황을 보고 있다면 말해!"
머리위로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런 개같은 상황을 만든 장사라와 그의 집사... 그 녀석들은 자신의 로젠메이든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냥 쓰고 버리는 인형? 자신의 말만 따르면 되는 인형? 순간 기분이 최악에서 그 밑으로 떨어지는 기분이다.
나는 그 장사라 라는 녀석이 듣든 말든 말을 꺼낸다.
"니 녀석은... 안젤리아를 어떻게 생각한거지? 그냥 버림말? 말만 잘듣는 인형?" -
551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0:30:54로자 미스티카... 로자 미스티카를 손에 넣었다. 히마와리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돌았다. 드디어 이것을 내 품에... 아버지... 마스터... 조금만 기다려요. 이 싸움만 끝내면 나는 아버지께 인정받을 수 있...
"무슨..."
수많은 공격이 저에게 내리꽂혔다. 히마와리는 단말마조차 지르지 못하고 허망하게 죽어버렸다. 안젤리아의 죽음과 같았다. 그녀의 몸에서 로자 미스티카가 빠져나와 마지막으로 자신을 공격한 코쿠사토에게로 갔다. 코쿠사토는 이 로자 미스티카를 받을 것인가?
한편, 화면 상으로 보이는 사라는 패닉에 빠져 있었다. 말도 안된다. 로젠이 싸움을 일찍 끝내게 만든 최흉최강의 로젠메이든이 고작 저런 하등한 것들에게 죽어버리다니... 이는 필시...
"저런. 최흉최강의 로젠메이든이 저렇게 쉽게 리타이어를 당해서야. 당신의 인형은 형편없군요, 사라. 그것은 나의 인형도 마찬가지지만."
"닥쳐! 당신... 거짓말 했지? 분명히 안젤리아를 이용한다면 완벽한 인형을 만나볼 수 있다고 했잖아! 나만의 완벽한 장난감이 탄생할거라고 말했잖아!"
"안젤리아도 결국 다른 로젠 메이든과 똑같은 존재. 그 특성을 간과하지 못한 당신의 잘못입니다."
"닥쳐! 라플라스의 마! "
당신들의 기억 한 켠에서 문득 이 이름을 들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라플라스의 마. 로젠의 수하이자 앨리스 게임의 심판자. 로젠 메이든들의 앨리스 게임을 조율해주는 존재. 그런 그의 이름이 왜 사라의 입에서 나오는가?
시로사키의 얼굴이 녹아내린다. 정확히는 녹아내리기 보다는 형체를 바꾸고 있다는 편이 적당할 것이다. 시로사키의 얼굴이 복슬복슬하고 털이 흰 토끼의 얼굴로 바뀌었다. 몸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얼굴만이 바뀌었다. 그 모습은 심히 이질감이 들게 했다.
"거슬리는 군요, 당신. 부디 잠드시길..."
그가 사라의 머리에 대고 중얼거렸다. 사라는 그 말 한마디에 잠에 들어버렸다. 라플라스의 마가 카메라를 바라본다. 이윽고 그의 입술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러분은 최후의 한 명이 남아 로자 미스티카를 흡수하고 앨리스가 될 때까지 무한의 싸움을 반복하게 됩니다."
아, 여러분은 그의 말을 부정할 힘이 없다.
[라플라스의 언령]-오직 로젠 메이든들에게만 통하는 그 힘은 로젠 메이든들을 자신의 말 한마디로 복속시킬 수 있다. 모든 로젠 메이든들은 그의 말을 거부하지 못한다.
/전쟁을 시작합니다. -
552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41:39"저 목소리는 대체..."
어딘가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려오자 오페레타의 몸이 조금 움츠러 들었다.
거부하지 못할 위압감에 오페레타가 지휘봉을 꺼내들었다.
어차피 이 게임을 피하지 못할 운명이라면, 패배한다 하더라도 맞서겠어...! -
553 코쿠사토◆c760E/dH2c (41167E+55) 2018. 5. 25. 오후 10:42:29익숙한 이름이네, 라플라스의 악마.
...바보 같아. 어차피 이용될 처지였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오랜만에 만난 평범한 마스터와 약속을 무턱대고 해 버렸었지.
- 마스터, 언젠가는 디저트 카페라는 곳에 같이 가면 좋겠사와요.
- ...지금 용돈으론 무리야.
- 흐음?
- 아니, 알겠어. 노력해 볼게.
그러니 히마와리의 희생을 헛되게 해서는 안 돼.
그녀의 몸에서 떠오른 붉은 보석을, 코쿠사토는 천천히 받아들였다. -
554 트루디◆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49:22"라플라스 녀석 왜 저기 있는거야!!!:
그러던 순간 자신의 머리속으로 들어오는 말...
"하아 젠장! 젠장! 젠장! (자체 검열 엄청난 욕입니다) 인형은 인형으로 있어라 그거냐? 진짜 끔찍하네 빌어먹을 로젠의 딸로 있는거 자체가..."
나는 자유를 갈망했고 가족의 정을 갈망했다. 나란 존제가 존제할때 부터 나는 그것을 바라왔다. 하지만 로젠은 내가 가장 원하는걸 줄수없었다. 어쩌면 지금까지 앤더슨과의 삶은 이 때까지 꿈꿔왔던 나의 이상 그 자체일것이다. 누구도 날 붙잡지 않지만 자신을 걱정해 주며 딸처럼 아껴주던 사랑이 있던... 하지만 그것은 이제 한순간의 꿈처럼 느껴지기 생각했다. 이 일이 끝나 만약에 살아남는 다 해도 나는 전과 같은 생활을 할수있을까?
아니 절대 하지 못할것이다. 이미 길은 틀어져버렸다. 다행히도 저 토끼자식은 마스터를 건들생각은 없는 것 같지만...
이제 슬슬 몸이 나에 의지를 듣질 않는다. 마치 실이 달린 인형처럼 나의 몸은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두들 만약 내가 죽는다면 앤더슨쫌 부탁할깨... 그 녀석 내가 갑자기 없어지면 걱정 많이 할꺼거든 누구 한명이든 살아서 잘쫌 말해줘"
트루디는 이 한마디를 하고 바늘을 던진다.
아 나 아직 데X풀2 못 보았는데....
.dice 1 3. = 2
1.오페레타
2.아이네
3.코쿠사토
데미지 판정 .dice 1 4. = 2 -
555 아이네 ◆03PCTuUi1M (9295325E+5) 2018. 5. 25. 오후 10:54:19.dice 1 4. = 2
-
556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54:52서로 경상....(녹차)
-
557 아이네 ◆03PCTuUi1M (9295325E+5) 2018. 5. 25. 오후 10:55:37실수, .dice 1 2. = 1
반사 다이스 -
558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56:31끄아아악 뼈속까지 아프다!!!(경상2)
-
559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56:31저도 저도
>>552
1.아이네
2.트루디
3.코쿠사토
.dice 1 3. = 2
데미지 판정
.dice 1 4. = 2 -
560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56:54다굴은 진리군요(떨림)
-
561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57:00아까부터 왜 2만... 콩신의 가호인가...
-
562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57:42처음 안젤리아한테 맞은거 까지 하면 경상3.. 중상1이군여...
-
563 코쿠사토◆c760E/dH2c (41167E+55) 2018. 5. 25. 오후 10:58:03저도 판정 들어갑니다.
1 아이네
2 트루디
3 오페레타
.dice 1 3. = 1
.dice 1 4. = 4 -
564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0:59:06>>562 경상 3=중상 1이니 중상 2입니다.
-
565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0:59:09히힉... 코쿠사토!(떨림)
-
566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0:59:18??????????????
띠용쓰..!??! -
567 코쿠사토◆c760E/dH2c (41167E+55) 2018. 5. 25. 오후 11:00:22왜 이렇게 세...
아이네 언니 죄송합니다... -
568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1:00:30엣... 트루디 이번 전투에서 총합 경상 3 아니었습니까?
-
569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1:00:47아직 반사 판정이(떨림)
-
570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1:02:06여러분 죄송한데 레스 하나에 모든 걸 다 써주세요. 레스 따로 다이스 따로 독백 따로 올리니 제가 못 보고 지나치는 것도 많아서 판정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
571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1:02:47옛!(떨림)
-
572 코쿠사토◆c760E/dH2c (41167E+55) 2018. 5. 25. 오후 11:03:06넵 알겠습니다.
-
573 아이네 ◆03PCTuUi1M (9295325E+5) 2018. 5. 25. 오후 11:03:55인형은 다른 자매들이 자신을 예의주시하는 것을 보았다.
전부 막아낼 수는 없으니까, 그녀는 코쿠사토의 공격을 되돌렸다.
" 미안하구나. " -
574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1:04:52아 처음 안젤리아에게 한방(경상) 반사 1방에 아이네 까지 2방 그리고 오페레타에게 1방 (올 경상)
까지 합치면 경상 4이니 중상1 경상1이군요. -
575 코쿠사토◆c760E/dH2c (41167E+55) 2018. 5. 25. 오후 11:07:05앗차 반사였구나.
잠시만요. -
576 코쿠사토◆c760E/dH2c (41167E+55) 2018. 5. 25. 오후 11:08:53제가 더 이상 이벤트 참여가 어려울 듯해서... 혹시 전투 이탈로 처리해 주실 수 있나요.
-
577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1:10:32"이야 이거 너무한거 아니야? 아이네 언니는 뭐 내 자업자득 이지만 오페레타 너무하다구?"
다행히도 입은 돌아간다. 뭐 몸은 그냥 따로 움직이고 있지만 말이다. 솔찍히 서로 싸우기 뭐한데 싸우는 형편이라 좀 그렇다.
"하하 뭐 수의 폭력은 확실히 무서우니 말이야... 지금 엄청 아프다구"
다행히 거희 모든 공격이 가벼운 상처를 받았지만 역시 위험했다. 작은 상처가 쌓여 무거운 상처가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그럼 이제 나도 갈꺼 같으니 잘막으라고!"
내 몸둥이가 내몸둥이가 아니지만 어쩌겠는가 입만 돌아가는걸...
나의 주위에 있던 실이 떠올라 주변으로 퍼저나가 자매들을 붙잡으려 한다.
대상 판정 .dice 1 3. = 3
1.오페레타
2.아이네
3.코쿠사토
데미지 판정 .dice 1 4. = 1 -
578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1:11:23악마는 모든 걸 바라보았다. 다음 타겟은 아이네인가. 제법 머리를 쓰는 인형들이었다. 안젤리아와 히마와리도 단체 공격에 죽어버렸지. 저러다 단 둘이 남으면 어쩌려나? 그는 미소지었다. 때마침 아이네가 코쿠사토의 공격을 반사해내고 있었다.
이런 쓸모없는 존재들 같으니라고.
마스터를 이용해서 협박까지 했는데도 저러다니... 그는 한숨을 쉬었다. 어디보자... 사라가 만들어둔 장치를 이용해야 할 타이밍이었다. 큰 방과 작은 방을 잇는 창문 밑에 작은 스위치가 여러개 있었다. 그는 스위치를 조작했다. 그리고 카메라를 큰 방 쪽으로 비췄다.
마스터들이 누운 침대에 전류가 흐르고 있었다. 마스터들은 괴로워하며 몸을 경련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일격에 즉사할만한 전류는 아닌 모양이었다.
"제게 시간은 많이 있지 않습니다."
빨리 끝내는 게 좋을 겝니다. 라플라스가 회중시계를 들어보이며 말했다. -
579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1:12:59>>576 알겠습니다.
-
580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1:16:28트루디주. 한번에 레스 여러개 쓰지 마시고 제 판정 나오면 레스 써주세요. 한 턴에 두번 공격하는 걸로 처리됩니다.
-
581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1:16:59"...!!!"
카메라에 비춰진 모습을 보자 오페레타는 크게 충격을 받은 듯 입을 틀어막았다.
예리가 고문 당하고 있어... 마스터는 건들지 않아도 되잖아...!
"너무해...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다니..."
오페레타의 눈에 눈물이 글썽였다. 그러나 곧 주먹을 꽉 쥐고 가슴에 손을 얹어 노래를 불렀다
1.아이네
2.트루디
.dice 1 2. = 1
데미지 판정:
.dice 1 4. = 1 -
582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1:17:45
-
583 수현주◆c760E/dH2c (41167E+55) 2018. 5. 25. 오후 11:18:08>>579 감사합니다.
나중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언제라도 불러주세요. -
584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1:19:16앗 예(떨림)
-
585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1:19:56>>577 그럼 이건 이번턴 판정이군여!(떨림)
-
586 전쟁 ◆vA4jJCn.JA (3807526E+5) 2018. 5. 25. 오후 11:27:55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제가 너무 피곤해서... 오늘 이벤트는 일단 여기까지 하고 킵할게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587 트루디주◆YGWsWyTgK6 (1119621E+5) 2018. 5. 25. 오후 11:28:25수고하셨습니다.
-
588 오페레타 ◆.ONzN8MKtE (0931784E+5) 2018. 5. 25. 오후 11:31:51수고하셨습니다! 푹 쉬세요!
-
589 수현주◆c760E/dH2c (41167E+55) 2018. 5. 25. 오후 11:33:18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590 아이네 ◆03PCTuUi1M (9295325E+5) 2018. 5. 25. 오후 11:35:02수고하셨어요 캡틴.
-
591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2:07:18갱신해요
-
592 코쿠사토◆c760E/dH2c (2838585E+5) 2018. 5. 26. 오후 1:03:22갱신합니다.
-
593 스레주 ◆vA4jJCn.JA (5248732E+5) 2018. 5. 26. 오후 2:22:31갱신합니다.
오늘 이벤트는 진행을 좀 당겨서 7시 즈음에 할 계획이에요. -
594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4:16:18확인했습니다.
-
595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5:07:20확인했습니다.
-
596 스레주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7:02:04출석체크 합니다.
7시 반까지 체크해주세용. -
597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7:08:00체에크
-
598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7:17:57체크합니다
-
599 스레주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7:29:42코쿠사토와 아이네밖에 없나 보군요.
두 분 지금까지 입은 피해 정리해서 보여주시겠어요? -
600 트루디주◆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7:32:07으어어억 늦었습니다.
-
601 스레주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7:32:51트루디주 어서오세요. 이벤트 참여하실 거면 지금까지 입은 데미지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
602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7:33:56어제 늦게 참여해서 피해 횟수가 적습니다. 치명상 하나(반사당한 것)가 있네요.
-
603 아이네 ◆03PCTuUi1M (674035E+52) 2018. 5. 26. 오후 7:35:40받은 피해는..없습니다.
-
604 트루디주◆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7:37:07안젤리아에게 경상 아이네에게 경상과 반사 경상 오페레타에게 경상까지
총 경상4입니다.
중상 1에 경상 1 정도군요. -
605 스레주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7:40:11알겠습니다. 이벤트 시작레스 쪄올게요.
-
606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7:44:44라플라스의 마는 당신들의 싸움을 바라보았다. 로젠메이든이라면 응당 로젠을 위해 싸워야했다. 하지만 몇몇 인형들은 마치 반동분자마냥 내가 왜 자매들이랑 싸워야 하냐며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었다. 그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로젠의 명을 따라 움직이고 있던 그였기에 이러한 감정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지루하군요."
그가 잠든 사라를 내려다보며 중얼거렸다. 당신은 완벽한 인형의 탄생을 바라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겠군요. 안타까워라. 밋밋한, 감정 없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는 진심으로 사라를 안타까워하지 않았다. 당연한 것이다. 그에게 사라는 체스말에 지나지 않았으니.
"룰을 변경해보죠."
라플라스의 마가 스위치 위에 손을 올렸다. 희고도 고운 손가락이 스위치를 하나하나 올리고 있었다. 전압이 서서히 더 높아지고 있었다. 마스터들이 심하게 경련한다. 이대로라면 죽을지도 모른다.
"살아남는 인형의 마스터만이 같이 살아 나갈 수 있습니다."
곧고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당신들에게 들렸다. 싸움을 계속하겠는가? -
607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7:51:19코쿠사토의 공격은 보기 좋게 반사당해, 그녀 자신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말았다. 의식을 간신히 붙잡고 그녀는 생각한다. ...이대로라면 앨리스는 탄생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당연히 싸움을 하지 않아야겠죠."
그녀는 라플라스의 악마가 전기 충격을 점점 높이는 모습을, 멍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이대로라면 마스터는 죽을지도 모른다. 아니, 분명 죽겠지. 그러니 나는 살지 않으면 안 된다. 전의를 상실해서인지, 부상의 여파인지, 그녀가 털썩 주저앉았다. -
608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7:54:01.dice 1 4. = 1
-
609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7:58:08"미치겠네 정말로..."
이런일을 일으킬정도로 엘리스란 녀석이 필요했는가?
"이제 나도 진심으로 가야할것 같네"
이때까지 자신 마음대로 움직이던 몸이 자신에 말을 듣기 시작한다.
마치 몸이 이제 싸울마음이 드냐 하고 말하는것 같았다.
"그래 한번해보자고..."
앤더슨을 구하기 위해서 모두를 죽여라...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꿈만 같았다. 아주 끔찍한 악몽
자신에 손에든 바늘을 한 자매에게 날린다.
대상 판정 .dice 1 2. = 1
1.아이네
2.코쿠사토
데미지 판정 .dice 1 4. = 3
-
610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7:58:58인형은 공격을 이어나가려고 했지만, 제자리에 주저앉아버린 코쿠사토를 보곤 채찍을 내렸습니다.
이렇게까지 애들이 순할 줄이야.
" ...... "
이대로라면 주인은 죽겠지, 자매들에겐 미안하지만 멈출 수는 없다.
인형은 다시금 채찍을 꼭 쥐었습니다. -
611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8:00:30>>610 +
그러다가 자신에게 향한 바늘에 찔려 비틀거립니다.
" 이제야 해볼 생각이 들었나 보구나. " -
612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8:02:50"허어..."
그는 기가 찬 듯 아이네와 코쿠사토를 바라보았다. 마스터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한 게 역효과였나. 그나마 트루디는 자신의 마스터를 아꼈으니까 진심으로 싸우는 것처럼 보였다만...
"그렇다면야... 어쩔 수 없군요."
라플라스의 손에 짤막한 단검이 들렸다. 그는 잠금장치를 풀고 마스터들이 있는 방으로 향했다. 그가 멈춰선 곳은 수현의 침대 앞이다.
다음 순간, 라플라스가 수현의 어깨에 칼을 내리찍었다. 붉은 피가 넘실댄다.
"다음은 심장입니다."
그는 코쿠사토에게 경고의 말을 날렸다. -
613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09:08저 토끼가 하는 짓거리가 하나 하나 정말 마음에 안들었다.
하지만 한순간 저걸 당한게 앤더슨이 아니라는 안도감이 느껴진다.
"서로 원망하지 말자고 언니..."
순간 자신에게 날아오는 채찍을 피하며 큰 언니를 향해 달려든다.
바늘을 창처럼 잡아 큰언니를 향해 찔러들어간다.
대상: 아이네
데미지 판정 .dice 1 4. = 2 -
614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8:09:46마스터를 이용해서 협박하는 건 비겁한 짓이다. 인형이 할 수 있는 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 뿐. 어차피 싸움을 그만둔다는 선택지는 없었다.
그녀의 마스터가 죽어도 세상은 멀쩡하게 돌아갈 것이다. 그 사실이 그녀에게 순간적으로 분노를 가져다 준 것일까.
"이 씨X 악마 자식이..."
그녀는 우산을 들고 목표물을 조준한 다음, 그대로 그 안에서 총알을 발사했다.
1 아이네
2 트루디
.dice 1 2. = 1
.dice 1 4. = 2 -
615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8:12:22.dice 1 4. = 4
-
616 트루디주◆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15:16아 이건 죽었다.
-
617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8:19:33이제야 자신을 향해 두 자매가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며 인형은 눈을 내리감았다가 번쩍 떴습니다.
" 그래, 원망하지 마려무나. "
인형은 코쿠사토에게 환상을 덧씌웠습니다, 트루디에게 검이 내찔러지는 아이네의 모습이 보이겠지요.
그 검끝이 사실은 코쿠사토 자신에게 향하는 것은..닿아야만 깨달을 겁니다.
코쿠사토에게 집중한 탓인지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트루디의 공격에 스치고 맙니다. -
618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8:20:52쥬거써-!
-
619 트루디주◆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23:02중상1 경상1 치명상1 (이건 죽었죠?)
-
620 트루디주◆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24:014한번만 더 뜨면 리타이어!
-
621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8:24:12"저런. 그러게 로젠 메이든으로 태어난 이상 숙명을 받아들였어야죠."
자신을 향하는 욕설에도 라플라스는 태연했다. 오히려 그는 아이네의 환상으로 인해 자신을 찌른 코쿠사토를 보며 박수를 쳤다.
"브라보! 훌륭합니다. 아이네."
그러나 말투는 지극히 사무적이었다. 마치 그에게서 기쁨의 감정이 없는 것처럼. 라플라스는 칼에 묻은 피를 닦았다. 수현의 피가 뚜욱 뚝 떨어지고 있었다. 자신의 토끼 귀에 코쿠사토가 바스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아
이 얼마나 완벽한지.
/코쿠사토는 사망합니다. 로자 미스티카들은 현재 아이네에게로 향하고 있습니다. 트루디가 막고자 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습니다. -
622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8:26:22(녹차)
-
623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30:44"젠장 아직 안끝났어!"
아이네의 일격에 명을 달리한 코쿠사토... 하지만 지금 그녀에 명복을 빌 시간따위 없었다. 만약 저걸 언니가 가진다면 나에겐 앤더슨을 구할 방법이 앖다.
아이네가 로지 미스티카를 같는 것을 막기위해 다시 바늘을 꼬아지고 로지 미스티카를 향해 달려든다! -
624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31:26폰은 힘들군요(떨림)
-
625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8:31:27어쩔 수 없다. 허무하게 가는 것은.
설탕으로 만든 검은 쉽게 부서지고 녹아버리는 것이었다.
마스터에게 끝까지 도움이라고는 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626 아이네 ◆03PCTuUi1M (6537405E+4) 2018. 5. 26. 오후 8:35:36.dice 1 4. = 1
-
627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36:05피했다!
-
628 아이네 ◆03PCTuUi1M (6537405E+4) 2018. 5. 26. 오후 8:37:29" 쯧. "
혀 차는 소리, 저 움직임은 채찍으로 잡을 수 없다.
인형은 트루디가 로자 미스티카로 달려들자 환각을 걸어 빗나가게 만들었지만.
아직도 거리는 비슷하다, 그녀는 로자 미스티카에 손을 뻗는다.
트루디가 방해할 게 뻔했다. -
629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39:07아 그런대 로지 미스디카 가지는거 방해하는 거에도 판정이 들어갑니까?
-
630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8:44:18>>629 네. 제가 판정해드립니다.
-
631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46:04(가만히 판정을 기다린다)
이번 트루디의 전투 판정은 그냥 로지 미스티카에 집중하느라 못한걸로(떨림) -
632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8:46:47로자 미스티카를 노리고 달려드는 트루디, 그리고 그걸 방해하려는 아이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아이네의 시도는 실패했다. 트루디는 온연히 코쿠사토와 히마와리의 로자 미스티카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흥미롭군요."
이제 싸움은 비등비등하게 간 건가. 그래도 아직까지는 로자 미스티카가 3개인 트루디가 유리하지만 아이네의 기량도 만만치 않다. 그녀는 로자 미스티카가 1개인 시절에도 앨리스 게임을 끝내기 위해 제작된 안젤리아를 물리친 경력이 있잖은가?
라플라스의 마는 화면을 통해 경기를 지켜본다. 자, 이제 다음은 어찌 될 것인가? -
633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52:51다행히도 언니가 로자 미스티카를 가지는걸 막는데 성공했다.
이걸로 수로서는 내가 유리 하지만 상대는 큰언니 쉬운 싸움은 아니다.
"이제 끝내자"
자신 주위의 두자루의 바늘을 실로 뀌워 뛰운다. 그리고 그것을 조종 아이네를 향하여 날린다.
.dice 1 4. = 1 -
634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53:16경화수월인가
-
635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8:55:41님들 근데요... 로자 미스티카를 빼앗은 로젠 메이든은 해당 로젠 메이든의 무기와 능력을 쓸 수 있다고 말했는데...
왜 안써요? -
636 아이네 ◆03PCTuUi1M (6537405E+4) 2018. 5. 26. 오후 8:56:37.dice 1 4. = 1
-
637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8:57:56앗(떨림)
그런데 능력 판정을 굴린적이 없어서(떨림) -
638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8:58:37판정은 어차피 다이스니까요...? (응?)
-
639 아이네 ◆03PCTuUi1M (6537405E+4) 2018. 5. 26. 오후 9:01:16" 뜻대로 일이 되는 건 쉽지 않단다. "
이번 공격도 빗나갔다.
인형은 후우..하고 심호흡하며 자세를 가다듬었습니다. -
640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9:02:59일단 은신과 식물키우기...(어쩌지?)
-
641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9:05:10그런의미로 반사능력의 무서움을!(떨림)
-
642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9:05:58능력을 쓰는 일은 상의를 거치고 이 능력은 판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 같은 게 먼저 정해져야 쉬우니까요.
제 쪽에서 먼저 능력 조정 해보자고 말했어야 했던 건데... -
643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9:07:47"쯧"
둘 다 공격이 빗나갔다. 역시 호각인가. 라플라스의 말은 초조한 느낌이 들었다. 그가 다른 사람들을 무의식 속에 잡아둘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벌써 정신력이 강한 몇몇 마스터들이 깨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단 느낌이 왔다. 그는 말 없이 혀를 찼다. 아무래도 전기충격을 더 높여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라플라스의 희고 고운 손이 스위치를 올렸다. 마스터들이 격렬하게 몸을 떨었다.
"저는 시간을 오래 끄는 전투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가 조용히 재촉했다. -
644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9:09:16능력 다이스는 기본 다이스랑 같습니다. 공격용은 1~4로 굴리면 되어요. 나머지는... 제가 상의를 했어야 했네요. 부주의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645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9:09:16뭐 반사랑 비슷하게 1 2 다이스로 회피 판정이라든지?(은신)
그리고 식물은... -
646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9:11:26아뇨아뇨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아지는 거니까요.
캡틴이 후에 다른 스레를 열게 된다면 지금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
647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12:05흐억 갱신합니다
-
648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9:13:06오페레타주 어서오세요- >.0
-
649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13:34안녕하세요! ^ㅂ<
저도 참여해도 될까요? -
650 아이네 ◆03PCTuUi1M (6537405E+4) 2018. 5. 26. 오후 9:13:46어서오세요 오페레타주
-
651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14:12안녕하세요!
-
652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9:15:01>>649 네네. 참여해도 괜찮아요. 지금 코쿠사토가 죽었고 트루디가 코쿠사토와 히마와리의 로자 미스티카를, 아이네가 안젤리아의 미스티카를 가져간 채로 랠리스 게임 증이랍니다.
-
653 아이네 ◆03PCTuUi1M (6537405E+4) 2018. 5. 26. 오후 9:16:21.dice 1 4. = 3
-
654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9:16:38식물 능력을 쓰고 공격해서 2이상 뜬다면 다음 공격때 1(빗나감)을 제외 시킨다던가?
-
655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17:44예리야....! 전류가 더 높아져 마스터들이 고통받는걸 보자 오페레타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언니들을 죽이는건 싫지만, 예리를 죽게 할 수는 없어!
1.아이네
2.트루디
.dice 1 2. = 1
데미지 판정
.dice 1 4. = 4
-
난입! -
656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17:58...?
나니...? -
657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9:17:59뭐 일단 그냥 가 보겠습니다!
-
658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9:19:36>>654 식물 공격은 기본 다이스만 써도 충분히 묘사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
659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9:21:24"하아아"
언니가 자신의 바늘을 피하는 걸 보자마자 바로 달려든다.
이젠 죽고 죽이는 싸움 밖에 없다.
아이네를 향해 창을 내지른다!
.dice 1 4. = 1 -
660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9:24:14능력 사용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걸 보면 제가 어지간히 정신이 없긴 한가 봅니다 (...)
-
661 아이네 ◆03PCTuUi1M (6537405E+4) 2018. 5. 26. 오후 9:25:25" 잘 가려무나. "
인형은 트루디에게 깃털을 쏘아보냈고, 채찍을 휘둘러 트루디를 휘감아 오페레타 쪽으로 내던지려고 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트루디는 눈을 감겠지요, 그러나 그 마지막은 환상이 장식할 것입니다, 트루디는 아이네를 쓰러트리는 환각을...보겠지요. -
662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9:27:16아직 안죽었습니다!(떨림)
-
663 아이네 ◆03PCTuUi1M (6537405E+4) 2018. 5. 26. 오후 9:27:51>>661 +
그러다 인형은 오페레타의 공격에 크게 휘청거렸습니다. -
664 아이네 ◆03PCTuUi1M (6537405E+4) 2018. 5. 26. 오후 9:28:23트루디가 경상 1 중상 1 치명상 1로 알고 있는데요...제가 잘못 본 건지..
-
665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9:29:23죄송한데 트루디주, 이때까지 입은 피해 다시 한번만 더 계산해주길 수 있나요? 지금 치명상 1에 중상 2인 것 같은데 제가 계산한 게 맞나 싶어서요.
그리고 오페레타도 어제 이벤트에서 받은 피해 정리해주세요. -
666 트루디◆YGWsWyTgK6 (0548002E+5) 2018. 5. 26. 오후 9:29:30아하 전 능력 판정이 반사처럼 특이한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 했습니다.
-
667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31:01잠시만요!
-
668 트루디주◆YGWsWyTgK6 (2497152E+5) 2018. 5. 26. 오후 9:32:46아 잠시 확인 하겠습니다!(이건 죽을 각이군! 반사를 빼먹었나?)
-
669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33:22...?
오페레타 한대도 안맞았어...? -
670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33:53아니... 내가 잘못 안건가... 한대도 안맞았어...?(경-이
-
671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9:39:16다 죽어가는 트루디와 아이네. 그리고 아직 멀쩡한 오페레타. 라플라스의 마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이윽고 그는 결론을 낸 듯 손에서 칼을 소환해낸다. 그리고 그것을 냅다 화면으로 던진다. 화면이 부숴질까? 아니 그것은 화면을 통과하여 그 너머에 있는 오페레타로 향했다.
"저는 공정성을 중시하는 사람이니까요."
다른 두 언니는 아파하는데 자기 혼자만 멀쩡하면 안되죠, 오페레타. 라플라스의 목소리는 침착하였다. 원래 그는 앨리스 게임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었다. 그게 룰이고 로젠이 내린 명령이었다. 하지만 그는 지금 룰을 어겨도 상관없는 몸이었다. 왜냐하면...
"뭐 어때요? 로젠도 죽었는데."
로젠은 죽었으니까.
오페레타 데미지
.dice 1 4. = 1 -
672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40:31...?
혼자 멀쩡하다고 찌르다니...(당황 -
673 트루디주◆YGWsWyTgK6 (2497152E+5) 2018. 5. 26. 오후 9:44:05>>508 안젤리아 경상 >>555 아이네 경상 >>557 아이네 반사(이건 어떻게 판정하지요?)
>>559 오페레타 경상 >>653 아이네 중상
혹시 제가 못본 판정 있나요?
>>615는 제 판정인줄 알고 설레발 첬는데 코쿠사토 판정이 이여서... -
674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45:04>>673
아 경상이였구나... 뭔가 이상하다 이럴리 없는데? 싶었는데 경상이였군요! -
675 트루디주◆YGWsWyTgK6 (2497152E+5) 2018. 5. 26. 오후 9:45:42아 저건 트루디가 누구에게 맞았나 하는 판정입니다
-
676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9:47:31>>673 반사는 그 턴에서 맞은 공격만 반사하는 거니 코쿠사토에게 치명상이 가는 게 맞아요.
판정은... 대략 이 정도면 얼추 다 맞는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
677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51:01>>675
아... 그렇군요... -
678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53:46"으악!"
어디선가 날아온 칼에 맞은 오페레타가 비명을 질렀다. 다행히 경미한 부상이지만, 오페레타는 두려움에 자신이 맞은 칼을 바라봤다. 오페레타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노래했다.
1.아이네
2.트루디
.dice 1 2. = 2
데미지 판정
.dice 1 4. = 4 -
679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9:53:51>>676 아니 코쿠사토래... 트루디요
-
680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54:46...???
-
681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9:55:27.dice 1 4. = 1
-
682 트루디주◆YGWsWyTgK6 (2497152E+5) 2018. 5. 26. 오후 9:57:48총 중상2 치명상1 이군요... 한방만 맞으면 사망이다!(떨림) 그리고 사망!(진지)
-
683 트루디주◆YGWsWyTgK6 (2497152E+5) 2018. 5. 26. 오후 9:58:37(관전 모드)
-
684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9:58:46뭐...뭐야... 다른때엔 회피 경상 나오더니 연속 치명상 뭐야...(당황
-
685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0:00:33" 영리하구나. "
다른 자매들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을거라는 인식을 심어 놓고..
지금 오페레타는 맹공을 퍼붓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공격에 트루디의 숨이 끊어졌지요.
그녀는 공격을 시도하려다가 멈춰서 오페레타를 보았습니다, 그녀가 쓰러트렸으니, 그녀에게 로자 미스티카의 소유권이 있을 테지요.
" 어서 가져가려무나. " -
686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03:11"어... 언니... 트루디 언니..."
미안해요... 미안해요... 오페레타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흐느끼듯 되뇌었다.
"정말 미안해요... 정말로..."
오페레타는 맏언니 아이네의 말에 따라 트루디의 로자 미스티카들을 받아들였다.
"..."
오페레타는 물기 서린 목소리로 아이네에게 말을 건넸다.
"이제... 우리밖에 안남은건가요...?" -
687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03:42트루디주 죄송합니다...!!!!!!(석고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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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트루디주◆YGWsWyTgK6 (2497152E+5) 2018. 5. 26. 오후 10:05:01하하 갈사람은 갈뿐!(유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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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05:34어...어쩌지... 어쩌다 결승전(?)까지 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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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10:05:49트루디가 쓰러졌다. 잘 되었군. 라플라스는 생각했다. 트루디는 그의 목적과는 정반대의 꿈을 꾸고 있었다. 그녀는 너무 위험했다. 로자 미스티카들이 허공에 두둥실 떠오른다. 히마와리, 코쿠사토, 그리고 트루디의 것이다. 로자 미스티카들이 오페레타에게 향한다.
"흐음..."
오페레타는 너무 마음이 약해서 앨리스 게임에서 우승할 수 없을 줄 알았건만... 그는 의외라는 듯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보았다. 지고의 소녀는 아이네가 될 줄 알았는데... 뭐 상관이 없었다. 로자 미스티카를 다 모은 이는 아마도... 그는 생각을 갈무리하였다. -
691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10:07:35트루디는 사망합니다. 로자 미스티카의 소유권은 오페레타에게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네가 막고자 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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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12:15오페레타주는 당황하고 있었다... 오페레타라면 분명 광탈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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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10:22:18레주는 슬펐다. 다들 로젠이 죽었다고 하면 당황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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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0:22:57서로를 때리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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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25:19어... 사실 당황스럽긴 했는데 서로를 때리느라...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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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트루디주◆YGWsWyTgK6 (2497152E+5) 2018. 5. 26. 오후 10:30:26로젠이... 죽었다고!?(일단 놀라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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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36:21어... 그럼 아이네랑 저만 남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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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10:36:43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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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37:02그럼 오늘 결판을... 낼까요? 아이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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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10:38:34지금 빨리 공격레스 써주세요. 오늘 안으로 엔딩 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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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38:59그럼 저부터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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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39:26>>701
근데 순서를 보면 다음엔 아이네주가 와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
703 코쿠사토◆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10:40:45결승전이군요!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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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트루디주◆YGWsWyTgK6 (2497152E+5) 2018. 5. 26. 오후 10:41:24와아! 싸워라! 사워!(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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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0:42:40지난 레스는 한 턴에 두 번을 쓰셨으니, 오페레타주부터 쓰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로자 미스티카를 이번 턴에 주우러 가야하는 모양이고.. -
706 수현주◆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10:43:36코쿠사토는 이제 없으니 나메를 바꿔 달아야겠네요.
-
707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46:43오페레타는 거대한 바늘을 만들어내 아이네에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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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46:52아니 미친 도중작성
-
709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48:40>>707
오페레타는 처연하게 트루디의 거대한 바늘을 만들어내었다. 이제 체념한 듯 텅빈 눈으로 아이네를 바라보던 오페레타는, 거대한 바늘을 곧바로 아이네에게 던졌다.
.dice 1 4. = 2 -
710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0:49:10.dice 1 4. = 2
-
711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0:50:45" ...... "
부상이 상당한 탓일까, 인형이 거는 환상은 금새 깨어진다.
그렇지만 빈틈이 없지는 않아, 채찍을 휘두르는 데 성공하고, 거대한 바늘에 스치며 상처를 입는다.
" 후후...이게 운명이라는 거구나. " -
712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50:57>>710
무슨 판정인가요? 반사...? -
713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52:27능력을 동시에 두개 쓸 수 있나요?
-
714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0:53:29일반 다이스에요, 반사는 1 2.
-
715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10:53:44>>713 불가능합니다.
-
716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54:24그럼 오페레타는 경상2 인거죠?
>>715
예 알겠습니다! -
717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56:29채찍에 맞은 오페레타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오페레타는 지휘하듯 바닥에서 거대한 덩쿨을 만든 뒤 채찍처럼 아이네에게 휘둘렀다.
.dice 1 4. = 2 -
718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0:57:56.dice 1 4. = 4
-
719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0:59:01헉 치명상(널부럭
-
720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0:59:39" 슬픈 운명이란다, 이젠 아버지도 계시지 않음에도. "
그녀는 검은 눈을 깜빡이며 오페레타에게 환각을 보여주었다.
덩쿨이 아이네를 산산조각내는 환각을, 그러나 현실은 오히려 아이네의 채찍이 오페레타를 깨트리려는 듯 휘둘러지고 있었다. -
721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01:29"아버지가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렇게 싸워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깨질듯 아픈 충격이 오페레타의 몸 곳곳에 전해졌다. 잔뜩 움츠러든채 숨을 고르던 오페레타는 노래했다.
.dice 1 4. = 1 -
722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02:00음... 여기까지인가 봅니다...(널부럭
-
723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1:04:39.dice 1 4. = 2
-
724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05:17경상 3에 치명상 1이니... 중상 1에 치명상 1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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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1:05:40" 앨리스가 된다면, 알게 되지 않겠니. "
그런 말을 하는 그녀의 몸 역시 만신창이, 노랫소리가 자신을 비껴 가는 것을 느낀 그녀는 후후..하고 힘없는 웃음소리를 흘리며 채찍을 휘둘렀다. -
726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11:06:01>>724 네
-
727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07:01"...앨리스는 이제 상관 없어요..."
다만... 나는 구해야 할 사람이 있죠. 채찍에 맞은 오페레타가 휘청였다. 그녀는 손을 휘둘러 다시 덩쿨을 아이네에게 휘둘렀다.
.dice 1 4. = 2 -
728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1:09:02.dice 1 4. = 4
-
729 수현주◆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11:09:35음음.
-
730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10:51음 여기까지군요 오페레타는 갑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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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11:21그런데 캡틴! 패배한 로젠메이든의 마스터들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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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1:11:53" 나는 아니란다. "
그렇게 말하며 덩굴에 맞은 그녀는 휘청했다.
그리고 그녀는 손에서 채찍을 내려놓았고, 검은 눈은 오페레타를 바라보았다.
" 나중에 다시 보자꾸나, 오페레타. "
그건 무슨 뜻이었을까, 오페레타는 포근한 느낌을 받으며 환각에 휩싸였다, 그렇게 천천히 숨을 멈추어갈 것이다. -
733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12:26오페레타는 죽은거 맞죠?
-
734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16:27"그렇...군요... 역시... 아버지가 처음 완성한... 제 1돌 다우셔요."
채찍을 맞은 오페레타는 쓰러졌다.
예리는 어떻게 될까. 부디 살아야하는데...
언니들, 미안해요. 내가 나빴어요.
"아이네 언니... 앨리스가 되어...부디 행복해지세요..."
이 포근한 느낌은 뭘까. 마치... 봄날의 따뜻한 공기처럼 따뜻하고 정겹다.
오페레타는 눈을 감았다. -
735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11:18:27앨리스 게임이 끝났다. 지고의 소녀는 아이네의 몫이었다. 어느 틈에 다가온 라플라스의 마가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문을 열었다. 그의 눈 앞에 아이네가 비춰졌다. 과연 소문대로 지고의 소녀는 아름다웠다. 그는 아이네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승자에게 바치는 응당한 영애였다.
"로젠, 당신의 아버님께서 생전에 남기신 유언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죽고 나서 앨리스가 탄생하면 그 앨리스를 따르란 내용이었죠."
태초에 악마가 있었나니 그 악마는 지속되는 삶이 너무 지루해서 미쳐버렸다더라. 그런 그를 거둔 것이 로젠이었고 그는 로젠의 곁에서 하루하루 재미있는 삶을 살아갔다. 앨리스 게임은 그에게 있어 희열과도 같았다. 하지만 로젠이 죽었다. 그가 죽고난 이후의 삶은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새 주인을 찾기로 결심했다.
"당신이 바로 저의 주인이십니다, 아이네."
그가 고개를 돌려 화면에 비춰진 마스터들을 바라봤다.
"저들을 죽일지 살릴지는 당신의 선택에 따라 달렸습니다."
그는 널부러진 인형들의 시신을 바라본다.
"저 인형들을 다시 움직이게 할지 말지는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그가 아이네를 바라본다.
"당신을 옭아매던 앨리스 게임은 이제 없습니다. 당신은 이제 자유입니다."
그가 아이네의 손등에 입을 맞췄다.
"자,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
나의 주인이시여. -
736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1:25:44" ...... "
오페레타의 숨이 끊어졌다, 그녀에게서 빠져나온 로자 미스티카는 자신에게 다가왔고, 이윽고 자신의 소유가 되었다.
이제 자신은 지고의 소녀, 앨리스인 것이다.
아이네는 눈을 꾹 감았다, 그리고 다시 떴을 때에 자신의 앞에는 라플라스의 악마가 무릎꿇고 있었다, 이제 자신이 그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렸다.
" 이제 풀어줘도 좋단다, 앨리스 게임은 끝났고, 그들의 인형은 이제 없으니까. "
기억을 지워버리고 돌려보내야 할까.
모처럼 지고의 존재가 되었는데 아버지는 없다, 난 대체 무엇을 위해서 앨리스가 되었는가?
" 자유구나, 그렇다면. "
" 저 아이들을 가지런히 앉혀 주렴. "
아이네의 등에는 어느 새 날개가 돋아나있었고, 움직임은 군더더기 없이 재빨랐으며, 목소리는 마치 형태를 띈 것 같았다.
아이네는 능력으로 만들어낸 쿠키를 한 입 베어물었다.
" 자유, 자매들에게서 빼앗아 이룬 자유. "
...
" 부디 다시 일어나 날 봐주렴. "
나의 자매들아. -
737 마스터를 위하여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11:28:53"당신을 위해서라면"
그 명령, 따르겠습니다.
아이네의 말에 따른 라플라스의 마는 즉시 마스터들을 풀어주었다. 물론 수현의 어깨에 난 상처도 다시 치료해주었다.
인형들은 모두 부활하게 된다. 당신들은 로젠 메이든이었던 것도, 즐거이 담소를 나누었던 것도, 지고의 소녀 앨리스가 탄생하는 과정도 모두 기억하고 있다. 당신들은 더 이상 싸울 필요가 없다. 당신들은 영원히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다.
영원히.
THE END -
738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30:28엔딩이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739 수현주◆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11:30:53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
740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1:31:45끝났네요 8ㅁ8 짧지만 긴 것 같은..
다들 수고하셨어요, 특히 캡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741 스레주 ◆vA4jJCn.JA (2329496E+5) 2018. 5. 26. 오후 11:36:00에... 음... 엔딩났습니다. 부족한 스레 뛰어주셔서 다들 너무 고마워요. 진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스레였는데 다들 시트 내주시고 생각보다 출석률도, 이벤트 참가도도 높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 솔직히 말하자면 이 스레 시트 없이 망할 줄 알았거든요. 워낙 로젠메이든 팬덤이 없다시피 해서... 완결난지더 오래되었구요.
우선 아이네주, 첫번째로 예약하고 시트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네주 없었으면 그대로 시트에서 묻혀버렸을 거예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트루디주, 매번 스레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트도 가장 먼저 내주셨고 출석률도 높아서 감동 먹었어요 저 진짜 이런 초보 레주 스레에 와서 같이 놀다주셔서 정말 황송할 따름입니다. 여담이지만 트루디가 앨리스 게임 하기 싫어했는데 억지로 시켜서 너무 미안했어요 ㅠㅠ 미안하다 트루디
푸리린주, 이벤트 참가 못 하셔서 어째요... 같이 이벤트 러닝하고 싶었는데 ㅠㅠ 아린이랑 푸리린 너무 귀여웠어요. 진짜로. 개인적으로 안젤리아보다 더 막내 느낌이 나서 제 7돌 자리를 양보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어요 ㅋㅋㅋㅋ
수현주, 수현이 어깨 찔러서 미안합니다... 라플라스가 나빴어오... 수현주도 매번 꾸준히 오셨죠. 정말 감사합니다. 코쿠사토랑 수현이 너무너무 예뻤고... 으 어깨 찔렀던 거 다시 한 번 죄송해요.
예리주, 오페레타가 너무 마음이 약해서 저까지 다 슬펐어요. 특히 왜 앨리스 게임 해야하냐고 물을 때 ㅠㅜ 오페레타야 미안해 ㅠㅠ 로젠이 나빴어. 라플라스가 나빴어. 예리주도 매일 오셔서 참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정말정말로...
여러분이랑 같이 만들어간 추억 절대로 잊지 못할 거예요. 다들 감사하고 이런 허접한 스레에 욕 안하고 참여해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스레가 1001까지 다 찰 때까지 후일담이라거나 엔딩 내셔도 되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들 -
742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38:57엔딩이 났으니 투머치인포... 예리의 아버지가 소속된 록밴드의 이름은 '오션' 이고 부모님의 이름은 각각 지수환(아버지), 연유경(어머니)입니다...
-
743 수현주◆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11:39:53세에에ㅔ에상에 캡틴이 미안하실 필요 없어요!!
로젠 메이든은 등장인물 정도만 알고 있었지만, 이번 스레 뛰면서 설정도 찾아보고 스토리도 읽어 보고 하게 됐어요. 좋은 스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일담이라... (눈반짝 -
744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40:44로젠메이든은 어려서 많이 봤는데, 인형들이 너무 예뻐서 저런 인형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었죠. 그런데 이렇게나마 인형을 가지게 되니 어렸을적 소망을 이룬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모두 감사했습니다!
-
745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1:41:10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도 시트 예약해놓고 시트 준비하는 동안 다른 분들 오지 않으시면 어쩌나 하고...(주륵
하지만 ㅇ다들 와 주셨고, 결국 엔딩까지..!
후일담이라, 재미있을 거 같네요, 잠깐이었지만 함께해서 즐거웠고,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요. -
746 수현주◆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11:41:18헉 저는 시트에 명시된 정보 이외에는 생각해놓지 않아서... :3
스레 캐릭터들이 다 예뻐서 참여하는 내내 행복했어요! -
747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1:43:24그리고 다른 아이들...미안해, 너무 쎄게 퍽퍽 때렸어 ㅠㅠ
다이스가 왜 저렇게 4를 계속 내뱉는지... -
748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46:10저는 광탈을 예감하고... 제발 예리만은 살려주세요 하고 빌었는데 다행히 둘 다 살았네요!(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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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1:49:13사실 앨리스가 되면 뭐든지 맘대로 해도 되던가? 계속 긴가민가해서 원작도 다시 찾아봤네요 전..
결국은 해피엔딩이니 다행이지만요. -
750 수현주◆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11:52:05저 진짜... 이벤트 중에 일 생기고 답레 짱 늦고... (갸아악
마스터끼리 커뮤를 할 시간이 별로 없었으니 후일담이라도 그려볼까요. -
751 아이네 ◆03PCTuUi1M (7657541E+5) 2018. 5. 26. 오후 11:53:45후일담 좋죠, 다만 전 지금 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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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오페레타 ◆.ONzN8MKtE (6209563E+5) 2018. 5. 26. 오후 11:54:52안녕히 주무세요 아이네주!
-
753 수현주◆c760E/dH2c (6645419E+5) 2018. 5. 26. 오후 11:55:50아이네주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