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706544>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35. Binary asteroid (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2018. 5. 8. 오전 12:22:14 - 2018. 5. 17. 오후 7: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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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Капитан◆YdCzFQd4qI (2479665E+5) 2018. 5. 8. 오전 12:22:14※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7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
1 유민주 (9141791E+5) 2018. 5. 8. 오후 11:00:52그리고 침착하게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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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아주 (6730443E+5) 2018. 5. 8. 오후 11:02:31랴주도 갱신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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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야주 (4080389E+5) 2018. 5. 8. 오후 11:07:41귀여운 뱌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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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이나주 (9553323E+5) 2018. 5. 8. 오후 11:11:09라냐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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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Капитан◆YdCzFQd4qI (2479665E+5) 2018. 5. 8. 오후 11:14:31갸아아 또 1001을 놓치다니...(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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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민주 (9141791E+5) 2018. 5. 8. 오후 11:17:11하하하하! 1001은 저의 것이었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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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Капитан◆YdCzFQd4qI (2479665E+5) 2018. 5. 8. 오후 11:20:17범인은... 유민주...(다잉메세지(?
그으리고 비야주 리아주 어서와요 :3 -
8 다빈주 (5933356E+5) 2018. 5. 8. 오후 11:21:47갱신해욥:3 씻고나니 살 것 같네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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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Капитан◆YdCzFQd4qI (2479665E+5) 2018. 5. 8. 오후 11:24:00다빈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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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민주 (9141791E+5) 2018. 5. 8. 오후 11:25:32어서 오세요! 다빈주! :) 아니...근데 다잉메시지라니..?! 캡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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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윤호-리아 (6447033E+5) 2018. 5. 8. 오후 11:27:36부담스러웠다. 혀 짧은 소리로 고작 계단을 내려온것을 뿌듯해하며 웃는 얼굴로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이 이이가 너무나도 부담스러웠다. 어떻게 말해줘야할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결국 딱딱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는것이 전부였다.
"......"
슬슬 원래대로 되돌아오지 않으려나?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나 역시도 어린아이로 변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있었다. 만약 이 상태로 몸이 어려지거나 한다면 나는 어떻게 되는거지?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태생을 지닌 내가, 어려진다면, 그대로 사라져버리는건가?
너무 깊숙히 파고들었다.
고개를 가로저으며 정신을 차렸을땐 작은 아이가 나의 소매를 붙잡고선 집에 어떻게 가야하냐며 묻고있었다. 글쎄, 어떻게 가야할까?
난감한듯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고선 나는 천천히 고개를 돌리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녀의 이런시절에 대해선 물어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분명히 인첨공 바깥에서 찾아왔을테지. 어떻게 말해주어야할까?
"글쎄... 엄마가 올 때 까지 오빠집으로 가 있을래?"
멈머, 아마도 그것은 엄마를 뜻하는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런 말이 튀어나왔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단순히 그녀가 원래대로 돌아올 기약없는 시간을 끌기위한 말이었을 뿐이었기에 만약 돌아오지 않았을때나 이후의 수습도 문제가 되겠지. 특히나 오늘 내로 그녀가 원래대로 되돌아오지않는다면...
"......"
부정적인 생각을 함으로써 얼굴이 창백해지자 재빨리 고개를 가로저으며 표정을 관리했다.
그리고 순간, 이 사건을 일으킨 연구소에 들이닥쳐서 다짜고짜 원래대로 되돌려놓으라며 으름장을 놓는것도 먹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몸이 늘어지는 순간이고만..
갱시이인 -
12 Капитан◆YdCzFQd4qI (2479665E+5) 2018. 5. 8. 오후 11:29:14윤호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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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다빈주 (5933356E+5) 2018. 5. 8. 오후 11:30:44윤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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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라이나주 (9553323E+5) 2018. 5. 8. 오후 11:31:24다빈주 윤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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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유민주 (9141791E+5) 2018. 5. 8. 오후 11:32:12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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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Капитан◆YdCzFQd4qI (2479665E+5) 2018. 5. 8. 오후 11:38:05오늘도 일찍 가야겠네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3 내일 다시 만나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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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유민주 (9141791E+5) 2018. 5. 8. 오후 11:39:45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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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라이나주 (9553323E+5) 2018. 5. 8. 오후 11:42:19잘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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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미니 리아 - 윤호 (763907E+57) 2018. 5. 9. 오전 12:08:00"으으응, 멈머 암마 아니아. 암마느 아나. 이아느 지베 가아대."
오빠 집으로 가 있을 거냐고 묻는 말에 리아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멈머는 엄마가 아니라는 얘기도 했어요. 엄마는 오지 않을 거예요. 엄마는 병원에 있거든요. 곧 리아의 동생과 같이 올 거라고 했어요. 어쩌면 아빠가 리아를 데리러 올지도 몰라요. 여기가 어딘지 안다면. 아마 그렇게 된다면 리아는 아빠한테 혼이 나겠죠. 그래도 리아는 아빠가 데리러 와줬으면 하고 바라요. 멈머도 없이 혼자 있는 것은 무서우니까요.
리아는 슬쩍 오빠를 바라보았습니다. 고개를 가로 젓는 모습이 보이네요. 오빠도 리아가 어떻게 집에 가야하는지 모르나봐요. 그거야 당연하죠, 리아. 오빠는 오늘 처음 보는 사람이잖아요? 오빠가 리아의 집을 알 리가 없어요. 리아는 주위를 두리번거렸습니다. 그러다 리아의 시선이 어딘가에 고정되네요. 어디- 바깥인가요?
"..이아, 이아 지베 가 쑤 이써."
리아는 고개를 들고선 '집에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아, 느즈머 아빠하테 홍나. 멈머가 기다여.
하지만.. 집에 가는 길을 알아요, 리아? 여기는 처음 오는 곳일텐데요. 그러나 리아는 아무 말 없이, 잠시 문 밖을 바라보았습니다. 리아의 눈이 반짝이네요. 리아, 거기에 누가-뭐가 있나요? 문 밖에는 언니오빠들밖에 없을텐데요.
리아는 붙잡았던 오빠의 소매를 슬쩍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천천히 두어 걸음 걸어, 오빠의 앞으로 갔어요.
"멈머 이써, 이아 가얘. 옵빠아 애기 앙녕!"
작별 인사인가요? 리아는 오빠와, 오빠의 등에 업혀 자고 있는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선 도도도, 조금 전까지 시선을 주고 있던 문을 향해 달렸습니다. 마치 그곳에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반가운 표정으로요.
/ 전개가 너무 막 나가나 싶지만.. 막레 주셔두 되고 이어주셔도 괜찮고 합니다(?) 어려진 리아 때문에 혼란을 겪는 이들이 생기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합니다.. -
20 유민주 (0574261E+5) 2018. 5. 9. 오전 12:09:19이제 저기서 갑자기 원래대로 돌아오는거군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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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리아주 (763907E+57) 2018. 5. 9. 오전 12:17:29저어기서 조금! 아주 조금!의 시간이 흐른 뒤에 뿅!하고 돌아오는 전개-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음음, 아니면 기숙사 근처로 갔을 즈음 돌아온다거나-
돌아온 리아 : ..??? 어라.. 혹시 저 몽유병이라도 있는 걸까요..? -
22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전 12:20:12저도 가보겠슴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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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리아주 (763907E+57) 2018. 5. 9. 오전 12:20:46이나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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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유민주 (0574261E+5) 2018. 5. 9. 오전 12:21:11안녕히 가세요! 이나주!! :)
그리고 유민이는 여전히 유이가 누구인지 찾아보고 있고....(??) -
25 다빈주 (6031546E+5) 2018. 5. 9. 오전 12:22:57갸아아아악 날렸다아아아...(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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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유민주 (0574261E+5) 2018. 5. 9. 오전 12:23:35다..다빈주우우우...?!(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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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리아주 (763907E+57) 2018. 5. 9. 오전 12:24:18앗아앗..다빈주...8ㅁ8 화이팅이에요....(토닥토닥)
>>24 ㅋㅋㅋㅋ그러다 유민이는 정말 '유이'라는 여학생을 발견하는데..(? -
28 다빈주 (6031546E+5) 2018. 5. 9. 오전 12:26:5988...9ㅁ9... 메모장.. 프로그램 응답없음...(줄줄줄)
저는 자러 가겠읍니다.. 내일 출근하면서 이어야겠어오..(주륵) -
29 리아주 (763907E+57) 2018. 5. 9. 오전 12:27:33다빈주ㅠㅠ안녕히 주무세요..! 멘탈 챙기시구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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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윤호 (2599355E+5) 2018. 5. 9. 오전 12:33:54랴주 수고해슴미다...
저어가 바빠서 제대로 못돌린게 한이구만요 흑흐윽...(땅땅
윤호주도... 이만 가보겟읍미다.. -
31 유민주 (0574261E+5) 2018. 5. 9. 오전 12:34:10>>27 과연 발견할 수 있을까요? (흐릿)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다빈주....;ㅁ; (토닥토닥) -
32 리아주 (763907E+57) 2018. 5. 9. 오전 12:37:37윤호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8v8! 안녕히 주무세요!! :)
>>31 ㅋㅋㅋㅋㅋㅋ그렇게 유이의 정체는 영원히 알지 못하게 되고..(?
리아 : 영원히 밝혀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33 유민주 (0574261E+5) 2018. 5. 9. 오전 12:41:15괜찮아요! 어린아이 모드 유민이도 기억하는 이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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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2:28:20갱신!
맑은 날씨!
맑은 물!
맑은 개미!
맑은 모기!
아... 맑은 모기가 너무 싫다... -
35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6:28:15올라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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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8:50:59오늘따라 조용하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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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강유민-훈련 (51) (5580728E+5) 2018. 5. 9. 오후 9:25:57>>0
레벨4. 그것을 그는 그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았다. 자신을 담당하는 연구원만이 아는 사실이었다. 자신의 연인에게도 발히지 않은 것은 자신이 레벨로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녀를 레벨5로 보지 않는 것처럼, 자신 역시 그녀를 포함한 누군가가 자신을 레벨4로서 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아마 앞으로도 그가 자신이 레벨4라고 밝히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는 힘을 원했다.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힘을... 하루하루 살아갈수록,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힘이 있어야만 이 체제를 어떻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기에, 그는 오늘도 조용히 연산식을 읊었다.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서는 상처가 필요했지만 그렇다고 일부로 상처를 만드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조용히 연산식을 읊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렇게나마 훈련을 할 수 있었으니까.
//훈련레스와 함께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38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9:40:01어서와요 유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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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9:49:42오늘은 캡틴이 혼자서 자리를 지킨 모양이군요. 괜찮아요! 이젠 제가 왔으니까요! (도움 안됨) 아무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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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고명자-훈련 (9720692E+5) 2018. 5. 9. 오후 9:56:30>>0
만약 자신의 능력을 선행에 이용하기로 다짐했다면 능력계수를 올리기 위한 훈련은 지극히 당연한 조건이다. 그렇지만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평범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한 선행을 하려고 한다면 능력계수를 올리는 훈련은 필요없지 않을까? 심지어 혼자 있을 때는 무의미한 능력에 속한다면?
누군가의 고민거리이자 일부는 명자에게도 해당하는 고민이기도 했었다. 잠시 생각한 끝에 자신만의 생각을 내놓았지만 해당 학생의 고민이 해결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훈련은 어디까지나 수단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훈련을 강조한 이유는 그것이 지금 인첨공에서 통지표를 받은 학생으로서 접근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것과 별개로 선행이 꼭 초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훈련하는 것이 내키지 않으면 단순히 선행만 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기적은 레벨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니까요." -
41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9:56:49어서 오세요! 명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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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9:57:42명자주 어서와요 :)
도움이 안 된다뇨! 벌써 이렇게 사람이 모이고 있는 걸요!!(??? -
43 명자주 (9720692E+5) 2018. 5. 9. 오후 9:58:27그렇습니다 유민주가 있는 한(?) 적막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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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0:00:06갱시뉴
반갑듀 -
45 명자주 (9720692E+5) 2018. 5. 9. 오후 10:01:57이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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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0:03:44이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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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0:04:28아닛...ㅋㅋㅋㅋㅋㅋㅋ 이..이건 사람이 모일만한 타이밍이라서 그런겁니다..! 아무튼 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 오늘 인피니티 워 보고 왔습니다. 오오...오역이 대단하더군요. 아주 영화내용을 바꿔버리네.... -
48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0:05:32다들 안녕하세요!
인피니티 워 언제까지 영화 상영하려나...
아마 한국에서 최대로 오래 상영하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요 -
49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0:06:23어어.....이제 2주 되지 않았던가요..개봉하고 나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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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0:10:50어엇 2주 밖에 안됬나요?
인터넷으로 하도 떠들어서 체감상 벌써 한달은 된 느낌이... -
51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0:11:43아직... 아직 내리면 안...대... 저 아직 못봤다그요...(광광우럭따
뭐 여기저기서 스포당해서 이젠 안 봐도 대충 알겠지만...(흐릿 -
52 명자주 (9720692E+5) 2018. 5. 9. 오후 10:13:08아하하... 먼 훗날 봐야겠군요 다른 영화들과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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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명자주 (9720692E+5) 2018. 5. 9. 오후 10:14:31보고 싶은데...!! 현실의 제약만 없으면 보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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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0:16:54저도 영화는... 음 26일 정도에나 볼수 있을거 같은데 그때까지 상영...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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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0:18:01현생이 제 인생을 방해해요...(?
인생도 덕질도 모두 방해하는 못된 현생같으니 엉엉(???? -
56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0:19:15제 생각이지만 인피니티 워는 하도 인기라서 쉽게 안 내릴 거예요. 일단 기본 한 달은 할 거라구요. 내일이 딱 2주되는 날일 거예요. 그리고..음..여러분...미리 본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합니다만...자막은 오역이 정말로, 정말로 심하니까 너무 믿진 마세요.
그냥 영화 다 본 후에 오역리스트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진짜 자막을 보면 대체 왜 이런 내용이 나오냐 참 의문이 드는 것이 많을 거예요. 이건 농담 아니에요. -
57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0:20:26호우... 오역이 심하다는 말 엄청 들었어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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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0:21:35영화 내용을 그냥 바꿔버립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음...그러니까.... 유민이로 예를 들자면...
유민:후후. 낭만이 느껴지지 않잖아? 그러니까 나는 나의 낭만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인첨공을 바꾸고 싶어.
이 대사가....
유민:후후. 이 뭐 같은 세상. 더러워서 떠나야지.
이 정도의 왜곡이 존재합니다. -
59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0:23:41뭐지 번역이 아니라 재창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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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0:25:40그냥 그렇다고 봐도 무방해요. 번역가도 자신의 생각을 정의해서 보여주는 번역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니..번역가가 자신의 느낀 점을 해석해서 보여주면 어떡하나요..(흐릿) -
61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0:29:16영환 안 봤는데 오역 소리는 엄청 들었어요. 저도 예를 들면...
스타워즈에서 다스베이더의 그 유명한 씬.
원래
루크 : 그래! 당신이 내 아버지를 죽인거야!
다스베이더 : 아니. 내가 너의 아버지다.
루크 :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죽은줄 알았던 아버지가 다스베이더 였다는 충격적 반전
오역
루크 : 당신은 내 아버지를 죽였어!
다스베이더 : 아니. 내가 너의 아버지가 되어주마
루크 : 싫어!!! 그러고 싶을거 같아?!!!
이런식으로 됬다 하던데요. -
62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0:30:07저거보다 좀 더 심하다고 보면 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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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0:31:12않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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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0:32:54그냥 간단하게 영화 내용이 바뀌어요. 그런데 그 부분이 영화에서 진짜 중요한 떡밥+4편으로 이어지는 연결요소+진짜 중요하고 중요한 파트. ...이거라서 문제죠.
......물론 그거 빼더라도 자잘한 오역 엄청 많습니다. 정말... (흐릿) -
65 유리아 - 훈련(159/42) (4885382E+5) 2018. 5. 9. 오후 10:42:28>>0
리아는..아니,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습..아니, 내쉬었다. 능력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었다. 분명 하얀 꽃으로 방을 가득 채웠을 터인데, 왜 방이 이렇게 검은지. 아니, 왜 시야가 이렇게 검은지. 시야-라고 하기도 이상할 만큼. 모든 빛이 사라진, 익숙한, 어둠.
"..왜 이러죠?"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고서-사실 둘러보았는지도 모르겠다. '주위'는 아무 것도 없는데.- 어깨를 으쓱였다.
방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
66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0:50:18리아주 어서와요 :)
기침이 심해져서 잠깐 쉬고 왔읍니다... 느으으에 -
67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0:50:47리아주 어서와요!
캡틴은 아이고... 감기 걸렸나요? -
68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0:56:36어서 오세요! 리아주! :) 그리고..캐..캡틴...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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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0:57:05감기...는 다 나았는데 천식이라던데요...
밤마다 기침이 좀 심해져요 흑흑 -
70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0:58:07천...천식이라니요......;ㅁ; 캐...캡틴...(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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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1:00:53우리 스레 아픈 사람 너무 많아 ㅠㅠㅠㅠ
그런데 나도 얼마전부터 두드러기 때문에 매일 두번 약 먹는 사람이라 뭐라 할수가 없어 ㅠㅠㅠㅠ -
72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1:01:46.....그렇다면 저의 건강 에너지를 받으십시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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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1:03:01>>72
하지만 그러면 유민주의 건강이!!!
아픈사람이 너무 많아 유민주가 미라가 되지 않을까 -
74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1:04:02.....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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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1:07:48그렇다면 사양않고 생명력을 갈취하도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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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1:08: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하는대로 가져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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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1:12:51.dice 0 1000000. = 188820만큼의 생명력을 가져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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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1:17:57저도 그럼 쭈아아아아압
.dice 0 1000000. = 41268 -
79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1:18:27에이 나는 건강한가보다 유민주를 미라로 못 만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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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1:21:15하하하하...! 저의 건강력은... 무려 .dice 0 1000000. = 225787 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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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1:21:37.......다 빨려가버렸잖아...(흐릿(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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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1:24:15...저는 생각외로 상태가 나쁜가보네요... 쭙쭙 빨아가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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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리아주 (4885382E+5) 2018. 5. 9. 오후 11:25: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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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1:28:41다 빨렸잖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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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요셉 - 훈련 (6237656E+5) 2018. 5. 9. 오후 11:34:01>>0
연속으로 빠르게 능력을 사용하는걸 연습해볼까? 지금까지는 한번 쓰고나서 잠깐의 텀을 두고 다시 사용했으니까 말이지.
"흐음~"
역시 연습하는게 좋겠다. 연속으로 빠르게 사용하는게 더 그레이트하니까 말이지. 몸을 이동시키는건 힘들거 같으니 가볍게 학용품으로 해볼까나~
그렇게 가방에서 필통을 꺼낸 뒤 내용물을 전부 책상에 꺼내둔 뒤
자, 연속으로 몇번까지 무리없이 가능한지 테스트해보자!
.dice 1 3. = 1 회
//으으.. 훈련만 올리고 나가보겠습니..다아.. -
86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1:36:01요...요셉주...안녕히 가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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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요셉주 (6237656E+5) 2018. 5. 9. 오후 11:36:25.dice 0 1000000. = 313042
아, 유민주 저도 빨대 좀 꼽습니다아..(털썩 -
88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1:36:28요셉주 잘가요... ;ㅁ;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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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1:42: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동공지진) 이미 미라가 된 상태라서 건강력이 없다구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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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1:43:13요셉이는 유민주가 미라가 되고 또 되야 할거 같은데...
그럼 저의 건강상태는 이제 어떨까요!
.dice 0 1000000. = 754534 -
91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1:43:33... 있는놈이 더 하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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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다빈주 (367122E+53) 2018. 5. 9. 오후 11:44:06택시타고 퇴근 중이애여.. 30분 동안 추위에 떨었더니 몸이 으슬으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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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1:44:18ㅋㅋㅋㅋㅋㅋ... 으으 저도 이만 가봐야겠네요...
이번주 일요일에는 꼭 스토리 진행을 하겠읍니다.. 너무 밀려서 이대로라면... 예나의 생사가 불투명해져욧...(흐릿(???? -
94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1:44:21하지만...모두의 건강에 일조했다고 한다면 이런 최후도....나쁘지 않습니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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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Капитан◆YdCzFQd4qI (1544105E+5) 2018. 5. 9. 오후 11:44:38다빈주 어서오시고 저는 이만 가볼게요 :3 다들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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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다빈주 (367122E+53) 2018. 5. 9. 오후 11:45:55캡틴 잘가요 저도 집에 가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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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라이나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1:45:57잘자요 캡!
다빈주는웰컴 -
98 유민주 (5580728E+5) 2018. 5. 9. 오후 11:48:38어서 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모..몸 괜찮으세요?! 어서 집에 들어와서 쉬세요!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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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다빈주 (7288937E+5) 2018. 5. 10. 오전 12:23:17집에 왔읍니다... 얼른 답레도 써오도록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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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유민주 (5506548E+5) 2018. 5. 10. 오전 12:25:12다...다빈주...일단 어서 오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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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않이... 다빈 - 둥실둥실 이나와 고양이 (7288937E+5) 2018. 5. 10. 오전 12:45:58"으응...~ 내가 너무 큰 소리를 내긴 했구나...~"
둥둥 떠다니던ㅡ아마도 높은 확률로 이나후배ㅡ 아이가 내가 낸 비명소리를 흉내내는 것을 들으니, 뭔가 몹쓸 짓을 한 느낌이 들어서 중얼거리듯 말했어.
"퓽퓽 날아간다 놀이를 하고 있었어~? 대단하네~ 그럼 몸도 직접 띄운거야~?"
대단하네~ 이나 후배~ 이나 후배가 나와 비슷한 능력이구나~ 나도 언젠가 저렇게 내 몸을 띄울 수 있겠지. 응응.
"후배.. 라는 건... 응, 오빠 동생, 언니 동생 같은 거라고 할까~"
후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이나 후배에게 대답해줬어. 아 맞다~ 그러고보니까 사탕 갖고 있었다~
"사탕 먹을래~? 맞다. 내 이름은 다빈이야. 이 다빈."
주머니를 뒤적거려서 사탕을 꺼내고 물었어. 기억이 없는 것 같으니까,ㅡ후배가 무엇인지 물어봤던 것을 다시 떠올렸던 다빈이다ㅡ 나는 이나 후배에게 내 이름을 소개하면서 말했어. -
102 라이나 - 다빈 (7075308E+6) 2018. 5. 10. 오전 12:58:09“동생이란 거에요?”
하고 물끄럼히 이나는 다빈을 쳐다봤다.
“응 맞아! 오빠 맞아! 안녕하세요! 라이나! 입니다!”
하고 공중에서 라이나는 고개를 꾸벅한다.
그런데 공중이라 몸이 핑그르르 돈다.
하지만 그것 마저도 이나는 즐거운듯하다.
“먹을래요 사탕!”
하면서 이나는뽀르르 다빈의 손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두 손으로 꼬옥 사탕을 쥔다.
“감사함니다!”
/답레 쓰고... 저도 갑니다아 -
103 유민주 (5506548E+5) 2018. 5. 10. 오전 1:00:48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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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다빈주 (7288937E+5) 2018. 5. 10. 오전 1:01:09다빈주는 자러가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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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유민주 (5506548E+5) 2018. 5. 10. 오전 1:09:44다빈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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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월급루팡◆YdCzFQd4qI (5919282E+5) 2018. 5. 10. 오전 10:49:13그으으아 자도 자도 피곤이 안 풀리는 느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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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강유민-훈련 (52) (5474724E+5) 2018. 5. 10. 오후 1:02:34>>0
오늘자 일을 마치고서 유민은 자신의 책상에 앉아 생물학에 대한 책을 펼쳐서 읽었다. 어쩌면 여기의 이론을 수식으로 바꿀 수 있다면 자신의 능력을 좀 더 강화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물론 글자로 쓰여있는 내용을 수식으로 변환해서 머릿속에 저장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만약 자신의 레벨이 4가 아니라 그 이하였다면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그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었다. 자신이 연산식을 다루는 것이 익숙한 상태가 아니라면 아마 머리가 터졌을지도 모르지.
결국 이 힘을 다루기 위해서는, 그리고 생각도 못한 이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힘이 좀 더 필요했다. 물론 힘 자체의 집착은 없었다. 그저, 자신이 바꾸고자 하는 세상을 열어나갈 수 있는 힘이면 충분했으니까.
"......"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그는 조용히...조용히 집중을 시작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한계를 향해서....
//훈련레스와 함께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108 다빈 - 이나 (0674054E+5) 2018. 5. 10. 오후 2:35:44"응응~ 동생이야~"
틀린 말은 아니니까~ 응응. 나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어.
"이나구나~ 빙글빙글 돌면 어지럽지는 않아~?"
괜찮은걸까나~ 이름은 알고 있지만... 응응. 그나저나 몸이 빙빙 돌고 있는걸~
"맛있게 먹으렴~"
청포도맛이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겠지~ 으응...~ 그나저나... 이나 후배는 언제 다시 되돌아오게 될까... 나처럼 자고 일어나면 되돌아오는 건가?
"여기 혼자 있으면 무섭지 않아~?"
//잠깐 갱신이에요! -
109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5:37:04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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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윤호 (0992687E+5) 2018. 5. 10. 오후 5:51:28>>0
"칼로리의 균형을 맞춘다는게 썩 즐거운일은 아니지. 하지만 이건, 날 미소짓게 하는군."
음후후, 하는 이상한 웃음소리와 함께 누나가 여섯개째의 도넛을 들고있자 나는 연산을 중단하고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누나 그거 벌써 여섯개째야. 저녁도 먹어야하잖아."
"크르르르르르르..."
편식하던 나에게 그랬듯 도넛을 빼앗으려 손을 내밀었으나 마치 굶주린 짐승과도 같은 위협적인 울음소리를 내며 나를 보는 그녀의 행동에 나는 그만 당황스러움을 감추치 못한채 모르는 척 두 눈을 감고 의자에 등을 쭉 뻗어 기대었다.
"......" -
111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5:56:28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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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월급루팡◆YdCzFQd4qI (5919282E+5) 2018. 5. 10. 오후 7: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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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윤호 (9644303E+5) 2018. 5. 10. 오후 7: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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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7:54:34식사를 마치고 유민주가 갱신....하는데 캡틴이 잡혀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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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월급루팡◆YdCzFQd4qI (5919282E+5) 2018. 5. 10. 오후 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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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8:07: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어디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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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윤호 (9644303E+5) 2018. 5. 10. 오후 8:19:03으흐흑 컆-틴!!!!
빌어먹게 신세 많이 졌습니다!!!(?? -
118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8:43:12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호주...! 당신이 잡아간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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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윤호 (0992687E+5) 2018. 5. 10. 오후 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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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9:23:21하하하하!! 윤호주! 당신은 절 이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겐 레벨4인 치료능력자 유민이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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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Капитан◆YdCzFQd4qI (6449425E+5) 2018. 5. 10. 오후 9: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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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9:46: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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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Капитан◆YdCzFQd4qI (6449425E+5) 2018. 5. 10. 오후 9:50:36이예에XD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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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9:54:58저 그래프를 올리기 위해서...어..레벨5 공통의 적이 될 스킬아웃을 양성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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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다빈주 (0674054E+5) 2018. 5. 10. 오후 10:07:30퇴근은 신나는 거시애오!>:3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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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Капитан◆YdCzFQd4qI (6449425E+5) 2018. 5. 10. 오후 10:07:41...그래도 트라이어드 말고는 다들 개썅마이웨이 할 것 같은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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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Капитан◆YdCzFQd4qI (6449425E+5) 2018. 5. 10. 오후 10:08:00다빈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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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10:08:12어서 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 트라이어드 말고 정말로 다른 레벨5는 인첨공에 관심이 없군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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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백운주 (5407962E+5) 2018. 5. 10. 오후 10:09:32안되겠군! 갱신이다!!! 모두들 4일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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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다빈주 (0674054E+5) 2018. 5. 10. 오후 10:09:47다른 퍼스트클래스: 산은 산이요 인첨공은 인첨공이다(?????
인건가용:3 -
131 다빈주 (0674054E+5) 2018. 5. 10. 오후 10:10:09백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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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백운주 (5407962E+5) 2018. 5. 10. 오후 10:11:33반가운것입니다! 4일동안 진짜 폭풍같은 날이라서... 요약하면 외할머님 장례식 치르고 왔슴다.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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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10:12:09어서 오세요! 백운주!! :) 그리고..아앗...외할머님 장례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고생 많으셨어요..백운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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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Капитан◆YdCzFQd4qI (6449425E+5) 2018. 5. 10. 오후 10:13:05백운주 어서와요 :)
뭐... 1위랑 2위는(해당 문장은 보안유지팀에 의해 검열되었습니다!)어 잠깐 당신들 뭐야 여긴 인천이지 인첨공이 아니락ㄱ그가아ㅏㅏ나ㅏ -
135 Капитан◆YdCzFQd4qI (6449425E+5) 2018. 5. 10. 오후 10:13:30엩...에에... 백운주 ;ㅁ;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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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다빈주 (0674054E+5) 2018. 5. 10. 오후 10:13:45아아앗.. 백운주 외할머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백운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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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백운주 (5407962E+5) 2018. 5. 10. 오후 10:17:06모두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래도 저어는 괜찮아요. 어무이가 그렇게 우시는 걸 처음봐서 조금 혼란스럽기는 했지만 할머니도 편하게 떠나셨을테니까 말이죠. 계속 우울해있으면 일은 못나가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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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10:18:201위와 2위는 어마어마한 존재임이 분명하군요. 분명히 빌런이겠지..흑흑....
음...음.... 그래도 여러모로 고생을 하신 것은 사실이니까요..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139 다빈주 (0674054E+5) 2018. 5. 10. 오후 10:27:471위와 2위.. 뭔가 엄청날 것 같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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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백운주 (5407962E+5) 2018. 5. 10. 오후 10:29:25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134 검열되어버린 캡틴... 그러고보니 모카고 저지먼트에서는 힘의 상징인 부장님도 1위는 아니였었죠 -
141 백운주 (5407962E+5) 2018. 5. 10. 오후 10:41:23내가... 어장을 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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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10:47:51아니다...! 백운주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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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백운주 더 월드 (8863392E+5) 2018. 5. 10. 오후 10:52:41>>142 무다무다!! 이미 탈출은 불가능하다!!! 얼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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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10:53:58으아닛..!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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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백운주 (8863392E+5) 2018. 5. 10. 오후 10:58:48이런!!! 이 내가 밀렸다고!!! 훌륭하다 유민주...(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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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11:04:56이렇게 인첨공의 평화는 지켜졌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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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백운주 (8863392E+5) 2018. 5. 10. 오후 11:12:36언젠가 제 2 제 3의 내가 나타나서 다시한번 인첨공을 얼려버릴것이다!!! 기억해라! 폭풍은 두번친다!!! 저어는 슬슬 피곤하니 이만 가보겠슴미다. 내일 밤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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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11:16:12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백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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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Капитан◆YdCzFQd4qI (6449425E+5) 2018. 5. 10. 오후 11:28:28기나긴 싸움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돌아왔읍니다(???
멈뭄미 발톱 깎기 넘모 힘들어오... -
150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11:29:54어어...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승리하셔서 다행이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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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Капитан◆YdCzFQd4qI (6449425E+5) 2018. 5. 10. 오후 11:31:49하하 멈뭄미가 날뛰어봤자 제 손 안이죠!! :3
아무튼 벌써 11시가 넘었군요... 허허... -
152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11:36:37하지만 캡틴은 손 안에 있다고 하더라도 엄청 지쳐보이는 모습입.....(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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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Капитан◆YdCzFQd4qI (6449425E+5) 2018. 5. 10. 오후 11:50:12어... 이건 그냥 평일이라 지친거에요(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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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요셉 - 훈련 (2095253E+5) 2018. 5. 10. 오후 11:53:13>>0
학교 옥상이 아닌 학교보다 더 높은 건물의 옥상. 근처를 둘러보며 적당한 거리에 있는 건물 옥상을 찾아본다.
그러다 적당한 건물을 찾았고 그대로 난간에 올라간 뒤 한번더 거리를 체크해본다.
"저정도 거리라면.. 4번이면 충분하려나? 자, 그러ㅡㅁ!"
남들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또 생각하겠지만 그-레이트한 요셉에게는 그런건 존재하지 않았다. 그대로 뛰어내린 뒤 떨어지는 가속도가 조금이라도 더 붙기전에 능력을 사용해 조금이나마 지면과 가까워졌다. 그리고 곧바로 두번째, 세번째 ...
'타닥'하는 소리와 함께 지면에 발바닥이 닿았다.
"역시 네번이면 도착하는구나. 크으, 완벽한 거리계산이라니까! 역시 그레이트!" -
155 유민주 (5474724E+5) 2018. 5. 10. 오후 11:54:24>>1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럼 그것으로 치겠습니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요셉주! :) -
156 Капитан◆YdCzFQd4qI (6449425E+5) 2018. 5. 10. 오후 11:54:24요셉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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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윤호 (0992687E+5) 2018. 5. 10. 오후 11:54:55
두 유 원트 어 빠↗나↘나➡~ -
158 유리아 - 훈련(160/43) (1281908E+5) 2018. 5. 10. 오후 11:55:43>>0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연산식을 정리하는데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듯한 느낌이었다.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이러는 걸까요. 그녀는 인상을 찌푸렸다.
그래도 해야지 않을까. 그녀는 펜을 다시 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펜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
뭐지. 그녀는 갑자기 뿌얘진 시야에 그 자리에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 또옥, 물방울이 물에 떨어지는, 그런 소리가 그녀의 귀에 울렸다.
그녀의 감각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은, 1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였다. -
159 Капитан◆YdCzFQd4qI (6449425E+5) 2018. 5. 10. 오후 11:55:55윤호주 리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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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윤호 (1801335E+5) 2018. 5. 11. 오전 12:00:16이얏 다들 엇서오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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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유민주 (9218573E+5) 2018. 5. 11. 오전 12:00: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그리고 윤호주와 리아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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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Капитан◆YdCzFQd4qI (4591875E+5) 2018. 5. 11. 오전 1:14:36헉 벌써 1시... 어느새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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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유민주 (9218573E+5) 2018. 5. 11. 오전 1:36:45잠시 일좀 처리하고 돌아오니 어느새 1시...(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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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고명자-훈련 (3240245E+5) 2018. 5. 11. 오전 7:54:25>>0
레벨1 시절에 비해서 큰 차이가 있지는 않았다. 분명 1 차이는 확연히 눈에 띌 정도라고 하지만 다른 초능력의 경우고 그녀의 경우에는 평소 때와 다름없는 상태였다. 굳이 달라지는 점을 얘기하자면 이제는 몸 뿐만 아니라 입고 있는 옷까지는 제한적이나마 와핑 니게이션이 적용된다는 점 그리고 자신보다 높은 레벨 일부에게 저항이 가능하다는 점. 그러나 여전히 레벨 차가 지나치면 저항이 힘들다는 것은 마찬가지고 범위가 입고 있는 옷 수준으로 늘었다고 해도 여전히 막지 못하는 능력은 많았다.
가만, 다시 생각해보자. 레벨 2에 다다랐을 때 옷까지 적용이 된다면 3 이상이면 접촉중인 사물이나 사람도 일시적으로 와핑 니게이션이 적용되는 것은 아닐까? 만약 붙잡고 있는 것까지 신체 일부로 판정된다면?
다음 레벨까지는 한참 남은 계수.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단 어느 방향으로 능력을 개발시킬지는 대강 잡힌 것 같았다. -
165 월급루팡◆YdCzFQd4qI (0402183E+5) 2018. 5. 11. 오후 3:33:00나른하네요 :3 집에 가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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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윤호 (0474772E+5) 2018. 5. 11. 오후 3:55:26하-하하하하!
집에 가는건 우리에게 있을 수 없어!
메우 힘들다 메우... -
167 월급루팡◆YdCzFQd4qI (0402183E+5) 2018. 5. 11. 오후 4: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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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라이나 - 다빈 (1064304E+6) 2018. 5. 11. 오후 4:20:41이나는 바로 사탕을 뜯어 입안에서 동글 동글 굴린다.
몸도 동글동글 굴러서 약간 어지러운지 이나는 바닥으로 내려왔다.
“어지러어...”
약간 비틀 거리다가 바닥으로 통 넘어졌다.
그러더니
“으..”
잠시 굳더니
“파하하하!!!”
넘어진게 재밌는지 또 웃는다.
다빈의 질문을 듣더니 이나는 갑자기 갸웃했다.
“혼자는 싫어. 하지만 요즘 나는 계속 혼자 였는걸...”
“아파서 치료받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기였어. 여기 어디야?”
하고 갑자기 이제 뭔가 알아챈듯하다. -
169 라이나주 (1064304E+6) 2018. 5. 11. 오후 4:24:53저도... 집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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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강유민-훈련 (53) (2712375E+5) 2018. 5. 11. 오후 6:22:15>>0
앞으로 1주일만 지나면 자신이 레벨4가 되고서 2달째가 되는 날이었다. 2달. 시간이 빠르다고 해야 할 지, 느리다고 해야 할 지 알 수 없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신의 능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결국 이렇게 되면 누군가를 열등하다고, 누군가를 우월하다고 할 수 있는 기준은 어디에 있는지 그는 나름 고심했다. 물론 그에 대한 답은 언제나 나올 수 없다..에 있었다. 결국 능력이라는 것은 자신이 키우면 키우는대로 올라가는 법이었으니까. 그런데 레벨3이하는 전부 열등하다고 낙인을 찍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일까. 그리고 그에 대한 차별을 하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일까? 그리고 그것을 방조하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일까?
자신의 레벨이 오를때마다 그는 그것에 대해서 고민했다. 자신의 손바닥 위에 솟아오른 힐링 볼을 조용히 바라보다가, 그는 그것을 깨뜨려버리면서 작게 중얼거렸다.
"...역시 졸업을 하게 되면 뭐라도 해야겠어."
물론 그것은 자신이 위험해질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그래도, 안할 수는 없었다.
//훈련레스와 함께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171 윤호 (1801335E+5) 2018. 5. 11. 오후 6:45:41>>0
그 날과 똑같이 철봉에 거꾸로 메달린채 학교의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전혀 만족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어째서인지 내면의 깊은 곳에서부터 온갖 불만들이 쏟아지려는 것 같았다.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은 뒤 능력을 사용해 똑바로 일어섰다.
"..."
그러다 문득, 이 인첨공이 아닌 바깥세상을 보고싶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곳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자라났으니 아무리 보아도 우물 안 개구리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바깥세상에 대한 갈망이 심해져가는 것 같았다. -
172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6:50:25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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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8:32:46유민주가 스레를 띄워두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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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Капитан◆YdCzFQd4qI (5535199E+6) 2018. 5. 11. 오후 9:25:21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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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9:29:49으아아아! 캡틴! 수고하셨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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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Капитан◆YdCzFQd4qI (4591875E+5) 2018. 5. 11. 오후 9:44:47반가워요 유민주 :3 으으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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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9:49:35하루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ㅁ; 이제 푹 쉬세요...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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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라이나주 (1064304E+6) 2018. 5. 11. 오후 9:50:16갱신입니다!
불태우는겁니다! -
179 Капитан◆YdCzFQd4qI (4591875E+5) 2018. 5. 11. 오후 9:53:19이나주 어서와요 :3
주말엔 푹 쉬고 싶지만 내일도 일이네요 하하하 신난다 와-이 신-난다!!!(????(미쳐버림 -
180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9:55:44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 캡틴은....(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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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Капитан◆YdCzFQd4qI (4591875E+5) 2018. 5. 11. 오후 10:00:35....다 때려치우고 집에 틀어박히고 싶다... 같은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3 많이 지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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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10:03:55음..음...그건 아무래도 요즘 들어서 계속 주말 늦게까지 일하고 매일매일 늦게까지 일을 하니 그런 것이 아닐까...그런 생각이 들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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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라이나주 (1064304E+6) 2018. 5. 11. 오후 10:09:33캡틴이 고생이 심하네요...
휴식의 시간이 필요할거 같네요! -
184 Капитан◆YdCzFQd4qI (4591875E+5) 2018. 5. 11. 오후 10:10:20으흐흑... ;ㅁ;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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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명자주 (3240245E+5) 2018. 5. 11. 오후 10:18:40다른 의미로 태워지는 캡틴.. 힘내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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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10:19:04......;ㅁ; 캡틴...그리고 어서 오세요..! 명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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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Капитан◆YdCzFQd4qI (4591875E+5) 2018. 5. 11. 오후 10:20:55명자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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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라이나주 (1064304E+6) 2018. 5. 11. 오후 10:22:27명자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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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Капитан◆YdCzFQd4qI (4591875E+5) 2018. 5. 11. 오후 10:45:07아무튼 화르륵 불타는 금요일이군요!! :3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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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10:53:28그렇습니다! 오늘은 불금입니다.....! 전 지쳐서 불타지 못하지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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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Капитан◆YdCzFQd4qI (4591875E+5) 2018. 5. 11. 오후 10:54:46그건 저도 마찬가지인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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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10:58:18캡틴이 더 힘들겠죠...흑흑...;ㅁ;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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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Капитан◆YdCzFQd4qI (4591875E+5) 2018. 5. 11. 오후 11:10:47그래도 내일은 오전중에 좀 한가할 것 같네요 :3 저녁엔 바쁘겠지만... ...주말출근... 시러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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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11:12:09..........;ㅁ; (토닥토닥) 어쩌다가 캡틴은...... 그래도 초기엔 빨리 퇴근하셨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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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Капитан◆YdCzFQd4qI (4591875E+5) 2018. 5. 11. 오후 11:14:04사람의 앞날은 알 수 없는 법...(?
으으 아무튼 저어는 이만 가볼개오... 몸이 넘모 축 처져서 힘들어오...
다들 내일 다시 만나요 :3 -
196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11:16:57으어어...아..안녕히 주무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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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유리아 - 훈련(161/44) (4124984E+5) 2018. 5. 11. 오후 11:19:54>>0
- ..어때?
새하얀 벽, 새하얀 천장, 검은 바닥. B는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댄 채 물었다.
"....."
- ..R?
"..네? 아, 죄송해요. 잠시 다른 생각을 하느라.."
- 아까도 그러더니.. 뭐, 괜찮아. 그냥- 그, 요즘 몸은 좀 어떠냐고 물어봤었어.
"아.. 괜찮아요. 잠도 그럭저럭 자는 편이고, 아픈 곳도 없구요."
- 그래? 다행이네. 조금 퀭한 것 같아 보여서 걱정하던 차였거든.
"아녜요, 괜찮아요. 걱정 끼쳐서 죄송해요."
- 아냐. 항상 말하지만, 그런 걸로 죄송해 할 필요 없어. 아, 그렇지. 가야 할 시간 되지 않았어? 오늘 훈련한 거 잊어버리지 말고. 알았지?
"아, 네. 그럼 가볼게요."
안녕히 계세요. 그 말을 끝으로 그녀는 커리큘럼실을 나갔다.
*
- ...하는데. 어때? -
198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11:22:56어서 오세요! 리아주!! :)
...아니...근데....뭘 꾸미는거죠?! 대체?! -
199 다빈주 (8470519E+5) 2018. 5. 11. 오후 11:23:07다빈주가 퇴근해서 집에 와... 갱신합니다.... 와아아아... 내일도 출근이네요.. :3c
캡틴.. 화이팅이애오..;ㅁ; -
200 유민주 (2712375E+5) 2018. 5. 11. 오후 11:29:16어서 오세요! 다빈주! 아..아니..근데 출근이라니...다빈주도 화이팅..! ;ㅁ;
-
201 움찔 다빈>:3 - 혼자 싫어 이나<:3 (8470519E+5) 2018. 5. 11. 오후 11:55:41"빙글빙글 돌아서 그래...~ 많이 어지럽니..~?"
많이 어지럽다면, 약..이라도 먹어야 할 지 모르니까. 내가 갖고 있는 건... 뭐였더라.. 진통제였지이...~
"엇 괜찮아..?"
아파 보이는데, 괜찮으려나...~ 그러다가 이나의 웃음소리에 나도 웃었어. 아이다워서 좋아~
“혼자는 싫어. 하지만 요즘 나는 계속 혼자 였는걸...”
".... 이나, 는....ㅡ 솔직하구나. 조금 부럽네에~"
아이라서 솔직한 것일까. 부럽네.. 나도...혼자가 싫은 것을 말하지 않는 건 나 뿐인걸까
“아파서 치료받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기였어. 여기 어디야?”
하고 갑자기 이제 뭔가 알아챈듯하다.
"아파서...~? 어디가 아팠던 거야~? 으응....~ 여기는...~ 경찰서와 비슷한 곳이려나...~ 이나도 나중에 자라면 이 곳에 올 수 있어~ 여기는 미래야 미래~"
저지먼트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낸 결론이야~ 틀린 말은 아니니까..~? 나중에 이나 후배도 이 학교에 다닐테니까..~ 응응~ 그런거지~ -
202 다빈주 (0051249E+5) 2018. 5. 12. 오전 12:11:34다빈주는 이만 자러 갈게요.... :3c
내일 밤에 만나용.. :3c -
203 유민주 (5124048E+5) 2018. 5. 12. 오전 12:11:46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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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라이나 - 다빈 (7054632E+6) 2018. 5. 12. 오전 12:31:00“솔직이 왜? 다들 할수 있잖아!”
하고 이나는 바닥을 한번더 뒹굴하고 일어선다.
“그냥 말하고 싶은걸 말하면 되는거 아니야?”
하고 이나는 멍 하니 말한다.
“거짓말은 나빠. 계속 사실을 안 말하면 진짜 자신이 말하고 싶은걸 못 말하게 된다고 했어.”
그렇게 말하더니 이나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는다.
“여기가 아프데. 여기가 갑자기 아프면 숨쉬기 힘들고 어지러워. 막 온 세상이 억누르는거 같아.”
하면서 추욱 기운없이 말한다. -
205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전 12:31:21저도 잇겠습니다!
내일 뵈요! -
206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전 12:31:35참 저는 여기 있을겁니다.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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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유민주 (5124048E+5) 2018. 5. 12. 오전 12:35: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주무시러 가시는 줄 알고 인사하려고 했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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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전 1:08:31그럴줄알았지!
하지만 그래도 뭔가 하기엔 늦네요... -
209 유민주 (5124048E+5) 2018. 5. 12. 오전 1:15: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지만 저렇게 쓰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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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전 1:20:07그건 그렇지!
나도 햇깔릴거라 생각했어!
그런데 이번엔 진짜 갑니다. 굿나잇 -
211 유민주 (5124048E+5) 2018. 5. 12. 오전 1:24:48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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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전 11:55:54비가 주륵주륵... :3 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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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강유민-훈련 (54) (7242818E+5) 2018. 5. 12. 오후 12:11:13>>0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이런 날은 야간 순찰하기도 힘들겠다고 생각하며, 괜히 자신이 짠 근무표를 그는 조용히 바라보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자신이 한 타임 더 들어갈걸 그랬나. 하지만 이미 짜인 근무표를 바꿀 수는 없는 일이었다.
밤에는 비가 그치길 바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자리로 돌아온 후에 자신의 서랍에서 딸기 사탕을 꺼냈고, 노트북으로 뉴스를 바라보며 머리로는 연산식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요즘은 묘하게 평화로웠다. 하지만 그 평화가 얼마나 지속될진 알 수 없었다.
이전에 무력하게 당했던 기억이 떠올랐고, 그는 다시는 그런 무력함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그렇기에 지금은 힘을 원했다. 인첨공을 바꾸는 것을 막기 위한 이들에게도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힘을...
//훈련레스와 함께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214 라이나주 (5490912E+5) 2018. 5. 12. 오후 12:27:30비-가 내-린-다
샤라라 샤라라~
갱신! -
215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12:32:17유민주 이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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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라이나주 (5490912E+5) 2018. 5. 12. 오후 12:38:32월급루팡이라니...
안녕하세요! -
217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2:41:48이어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 두 분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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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라이나주 (5490912E+5) 2018. 5. 12. 오후 12:42:29안녕하세요!
주말 점심이니까 일상을 구해볼까요! -
219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12:57:01일상... 돌리고 싶지만 월급루팡이라 자신이 없네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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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2:59:20주말 점심이지만 정확하게 1주일 뒤에 9급시험이 있는 저는 지금은 조금 힘들 것 같네요...;ㅁ; 저녁이라면 될 것 같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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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1:02:32엩 시험...
시험 준비하느라 바쁘시겠네요 유민주... :3 힘내요 힘 화이팅입니다 -
222 라이나주 (5490912E+5) 2018. 5. 12. 오후 1:05:02다들 바쁘고 일이 있구나.
모두 힘내! -
223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21:30..흑흑...9급 시험 싫어요. 왜 가면 갈수록 문제가 더 치졸해지죠...?
다음 아이들 중 능력계수가 높은 순서대로 나열한 것으로 올바른 것을 고르시오?
ㄱ.한비야 ㄴ.고명자 ㄷ.강지혜 ㄹ.임요셉 ㅁ.이다빈
이런 느낌으로 문제가 나옵니다. 니들이 풀어봐! 덴장.... 흑흑...;ㅁ; -
224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1:26:00캡틴인데 답을 모루게써오... 캡틴 실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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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29:26>>224 괜찮습니다. 캡틴. 저도 부캡틴인데 뱅크 안 보면 몰라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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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라이나주 (5490912E+5) 2018. 5. 12. 오후 1:35:33어... 이럴땐 찍는것이다!
.dice 1 5. = 5 -
227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36:03>>226 하지만 주관식 문제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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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라이나주 (5490912E+5) 2018. 5. 12. 오후 1:36:22좋아 답은 5번 이다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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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라이나주 (5490912E+5) 2018. 5. 12. 오후 1:36:45>>227
..! 그렇네요! 게다가 숫자도 아니다! -
230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47:04저 답을 맞추는 이...누가 있을 것인가..! 아..물론 뱅크를 안 본다는 가정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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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1:52:54어... 이럴땐 호쾌하게 찍는다!!!
답은 ㄹ-ㅁ-ㄷ-ㄱ-ㄴ 순서다!!!(그러나 장렬하게 틀린다 -
232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2:10:22물론 틀렸습니다..! 답은 ㄹ-ㅁ-ㄷ-ㄴ-ㄱ 입니다.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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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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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2:16:57이렇게 캡틴은 공무원 방식 문제를 하나 틀리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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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2:20:17그래도 찍은 것 치고는 제법 맞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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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2:23:29하지만 공무원 문제는 그런 것을 감안하지 않고 5점을 까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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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2:24:59칫... 안 속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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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2:46: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일 생각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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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3:07:06ㅋㅋㅋㅋㅋ아 아무튼 시험... 문제를 엄청 꼬아서 내나봐요... :3 유민주 힘내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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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3:11:52이번에 서울시 국어사 문제는 교수들도 못 푼다는 평이 있다고 합...(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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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3:12:02아..국어사래..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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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3:15:20아 그런 거 얼마전에 기사 같은 거 본 거 같아요 :3 어메이징... 대체 어떤 문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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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3:29:28뉴스로도 떴답니다. 실제로... 그거..별 거 없어요. 굳이 모카고 버전으로 바꾸자면...음....
하선이와 진아가 본 작품에서 서로를 디스한 횟수와 유민이가 본 작품에서 낭만을 이야기한 횟수를 더한 값은 다음 중 무엇입니까?
정도의 치졸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말 그대로 그냥 다 외우고 암기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인데, 그 암기하고 외워야하는 부분이 진짜 마이너한 부분이라는 것이 함정이죠. -
244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3:33:34어... 어... ....진짜 힘드시겠어요 유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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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3:38:02몰라요....ㅋㅋㅋㅋㅋ 지금도 문제 풀고 있긴 한데...진짜 치졸한 것은 역대급 치졸이라서..흑흑.... 어떻게든 되겠지요..(자포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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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3:53:32으... ;ㅁ; 자포자기라니 앙대요 앙대...(어깨 주물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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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3:55:06흑흑....캡틴이 안마를 받으셔야죠...!! 지금도 일하고 계시면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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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3:58:27저는... 저는 당당하게 루팡중이니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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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4:02:14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팡중이어도 일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캡틴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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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4: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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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4:16: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짤 많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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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유리아 - 훈련(162/45) (3451282E+5) 2018. 5. 12. 오후 4:31:10>>0
그녀는 연구소를 나왔다. 아침과 마찬가지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그녀는 연구소 정문의 좁은 지붕 밑에 서서, 가져왔던 우산을 꺼내어 펼쳤다.
샛노란 우산이 그녀의 앞에서 펼쳐졌다. 그녀는 펼쳐진 우산을 쓰고서 천천히 연구소 부지를 나섰다. 그 때, 그녀의 옆에 검은 차가 한 대 섰고, 운전자석 창문이 내려갔다. 붉은 빛 도는 자색 머리카락-
- 이게 누구야. 우리 프리바르 아니야? 커리큘럼이 이제 끝났나?
A였다. 예상치 못 한 A와의 만남에 그녀는 조금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다시 표정을 관리하고선 고개를 끄덕였다.
"네. 조금 전에 끝났어요. A씨는 집에 가세요?"
- 아니. 잠깐 일이 있어서. 기숙사로 가지? 비도 오는데, 태워다 줄까?
A의 제안에 그녀는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투명한 우산 너머로 보이는 하늘은 여전히 칙칙했고,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은 크고 굵었다.
그녀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B가 떠올랐지만, 잠시 묻어 두기로 했다. -
253 리아주 (3451282E+5) 2018. 5. 12. 오후 4:33:39엩.. 글자 색을 바꿨는데 어째서 그대로지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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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384612E+5) 2018. 5. 12. 오후 4:37:11리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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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4:41:42어서 오세요! 리아주! :) 음...그래서 어디의 글자 색을 바꾸려고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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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라이나주 (5490912E+5) 2018. 5. 12. 오후 4:47:25리아주 웰커엉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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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리아주 (3451282E+5) 2018. 5. 12. 오후 5:32:40아앗 인사가 너무 늦어버렸어 다들 안녕하세요!!
>>255 훈련레스를..읽어 보시면..미묘하게..다른..곳이..있을지도...모릅니다...(흐-릿(?? -
258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5:43:07>>257 ......(동공지진) 혹시 이것은 색감 테스트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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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라이나주 (5490912E+5) 2018. 5. 12. 오후 5:45:31저는 아마... 색맹인가봐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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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다빈주 (2102846E+5) 2018. 5. 12. 오후 5:47:20다빈주: (음악에 맞춰서 손 씰룩씰룩)(<-일하는 중입니다)
동료 직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빈주는 흥이 넘치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빈주: 아.... 들켰다....!!(좌절(?
잠깐 갱신합니다:3 등짝을 누군가한테 얻어맞은 것 같네용... 다시 담통이 오는가...(오싹) 비오는 날은 텐션이 올라가는데 일하는 매장 곡들도 하나같이 신나는 곡이라 흥 주체가 잘 안되용':3c -
261 다빈주 (2102846E+5) 2018. 5. 12. 오후 5:49:43그리고 저는 밤 10시 넘어서 올게용.. 아디오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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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라이나주 (5490912E+5) 2018. 5. 12. 오후 5:52:35다빈주 잘 갔다와요!
라고 오자마자 하게 되다니... -
263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6:01:41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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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7:03:19유민주는 식사 준비 및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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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7:15:45잘 갔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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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7:39:29식사를 마치고 유민주가 다시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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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7:45:04어서와요 유민주! 5분 안에 발겨어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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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7:45:21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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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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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7:46:53...무슨 미션을 한 것이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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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8:12:465분안에 답하기 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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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8:13:22.....(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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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8:24:07전 씻으러 가보겠습니다!
이미 뜨문뜨문 왔지만. -
274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8:25:05다녀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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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9:06:50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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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9:07:17캐..캡틴...어서 오세요.... ;ㅁ;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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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9:07:48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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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9:16:30다들 반가워요 :3
비가 여전히 내리네요... 내일은 좀 그쳤으면... -
279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9:19:22그리고 설정집을 약간 수정했읍니다... 실수로 고치지 않은 부분이 그대로 올라가있더라구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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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9:24:54비라..음..음..내일은 그칠 거예요! 그럴 거예요 그러리라고 믿어요..!! ;ㅁ; 그리고...수정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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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9:42:40그으럼 주말이기도 하니 뭐라도 하죠! 일상도 좋고 잡담도 좋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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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9:44:17저는 지금 일상을 돌리기엔 애매한 상황 아닌 상황이어서....;ㅁ; 에잇...잡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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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9:49:25그렇다면 잡담을 하도록 하죠!
무슨 잡담을 할까요 :3 도와줘요 다갓!
.dice 1 5. = 4
1 캡틴이~ 좋아하는~ 랜덤~게임!
2 진단메이커라도 돌려봐
3 문답이라도 해봐
4 이닦고 발씻고 자라(엄근진
5 내일 진행할 스토리나 짜렴... -
284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9:49:46엄근진 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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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9:50: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다갓님....(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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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9:51:32
-
287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9:51:57잡담 좋아요 잡ㄷ...(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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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9:52:19어서 오세요! 명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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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9:52:22그러나 내가 누구냐! 나는 캡틴! 다갓을 거스르는 자!!!!
한번 더 돌릴테다!!!!
.dice 1 5. = 3
1 캡틴이~ 좋아하는~ 랜덤~게임!
2 진단메이커라도 돌려봐
3 문답이라도 해봐
4 이닦고 발씻고 자라(엄근진
5 내일 진행할 스토리나 짜렴... -
290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9:52:44명자주 어서와요 :)
호오 문답... 문답이라... :3 -
291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9:53:47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제는 갱신하자마자 골아떨어졌... -
292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9:55:36평일은 피곤하니까요 :3 저도 평일에 오래 있기는 힘들고...
맘 먹으면 버틴다지만 그건 미래를 끌어다 오늘 쓰는거라(...)다음날 반죽음이고... -
293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10:07:47아앗.. 아무도 묻는 사람이 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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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0:09:52.....(흐릿(동공지진) 여러모로 많이 피곤하셨군요. 명자주...음..음...근데 문답....지금 무엇을 해야 좋을지 알 수가 없어서...아..하나 있는데..이거 물어도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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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10:11:26물어도 되나..? = 폭탄질문 들어갑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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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0:14: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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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0:20:56...엩 제가 질문받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 그 그런가... 좋다 와라! 어떤 질문이든 받아주지!!!(그리고 n초 후에 후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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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10:21:28전원 참가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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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0:23:09엄... 전원 참가면 더 북적북적한 느낌 들고 좋지 않을까요(???
사실 나만 당할 수 없다!에 더 가깝지만 아무튼 그렇읍니다(대체 -
300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0:30:15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 전원 참가였다니..!(동공지진) 그리고 어떤 질문이도인가... 사실 이것은 잘못하면 편파적 질문에 해당하지 않을까 해서 늘 피했지만.. 그래도...뭔가 지금은 물어도 될 것 같은 기분이야!
......어째서 하선이는 유민이의 고백을 받은거죠? (동공지진) 절친 2명도 있고 해서 사실 이건 안될 거라고 확신을 했고 캡틴도 딱히 호관은 없어보여서 그냥 지르고 차이자 하고 해서 한 거였는데.... 사실 지금도 가끔 무슨 일이 벌어졌던거지..? 라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
301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10:41:22그렇지만 물을게 안 떠올라(멍)
저한테 뭔가 물어보면 저도 물어봅니다!
왠지 반대가 된거 같다... -
302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10:42:03그렇다면 예상 질문에 대비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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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0:42:16모두 이제는 서로 너무 알아서 질문이 떠오르지 않는게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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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10:44:42>>302
생각난 질문 공격!
왜 명자는 종교에 빠지게 되었나? -
305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10:47:46>>304 하하! 그 질문의 답은 시트에 적혀있습니다! 다만 그 계기가 된 사고가 어떤 사고였는지는 아직 구상중입니다(동공지진) 일단은 추락 사고 정도로 구상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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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0:49:52음..음..언젠간 그것이 독백으로 풀리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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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0:50:14그러게요 그 날 무슨 일이 벌어졌던거지...는 농담이고 유민이 나름 눈캐였어요 하하 이건 몰랐지!(나쁨
근데 뭐 그냥 제 관점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새로 생겼다는 호캐는 다른 캐 같았고 그럼 하선이랑은 우플이 최대겠구나 싶어서 그래 남사친 여사친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평생가는 친구사이로 가즈아ㅏㅏㅏ하고 있었는데...
그 날도 그 호캐 밝혀내서 아주 찰지게 놀려야지 낄낄 하고 있었는데... 그랬는데... 새벽뽕에 취해서 감성적이 된 하선이(?)가 미래가 무섭다고 현재를 포기하지MARA!!!하고 큰 소리를 쳤는데 그 다음에 고백 날아와서 띠용 이게 대체... 저 그 날 띠용짤 두개는 올린 거 같은데(???
아무튼 좀 당황하긴 했는데... 유민이가 눈캐였던것도 있고... 하선이 관점에서는 인간적으로 자기가 포기하지 말라고 설득해놓고서 차는 건 아니다 싶은거랑 예전부터 친했고 좋게 보던 친구가 고백한거라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고 해서...? 받은 것 같아요 아마...(추측(?
그래도 아직은 like에 가까운 love일까... 친구로서의 '좋아'와 연인으로서의 '좋아'의 구별이 아직 힘든 느낌이랄까 뭐 그런 느낌 :3 트라이어드가 객관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친구이상 연인미만 그 어딘가의 거리감으로 지내기에 하선이가 약간 그런 구분을 좀 어려워할지도... 라니 뭔가 설정이 막 풀리고 있어 갸아아악 유민주 이 무서운 사람(????? -
308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10:50:19>>305
추락사고 정도 인가...!
흠미롭군... -
309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0:51:01하고 답변이 아닌 아무말대잔치가 나왔다... 자... 다음 질문은 뭐냐!!! 아무말로 답변하겠다!!!(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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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0:51:22호엑 추락사고라니 제가 열심히 아무말하는 사이에 대체 무슨 흉흉한 이야기가 오간것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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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0:52:39이렇게 의도하지 못하게, 하선이의 설정이 풀려버리고 말았습니다...? (동공지진) 그리고 알 수가 없잖아요! 그걸 어떻게 알아...!(흐릿(동공지진) 어어...그랬군요. 이제야 의문점이 풀렸어... 그냥 제가 눈새였군요..! 좋아! 언제나처럼 평화로운 결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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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10:55:06>>306 하지만 멕거핀으로 남을 수도 있답니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설정은 바로바로 넘겨버리는 스타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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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0:56:26Q.유민이 2번째 개인 이벤트는 언제 나옵니까? 대체?
A.원래 기획하던 것은 독백으로 처리할까 심히 고민중이라서 나올 확률이 약 30%로 줄었다고 합니다. -
314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0:56:38음... 좋아 명자주에게 질문 던져볼게요! :3
명자가 권능교(?)활동을 하던 중에 저지먼트와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3 -
315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00:48음..그럼 저도 오늘은 특별 보너스로 스포일러성 질문도 다 답을 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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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02:20않이 왜 독백으로 처리를... 안돼... 유민이의 첫사랑쟝이 너무 궁금하단 말입니다!!!
캡: 그리고 첫사랑에게 질투한 나머지 부장님이 얀으로 각성
하선: 아 싫어요 가요 쫌 -
317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03: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공지진) 하..하지만 어차피 캡틴은 그 이벤트 참가 못하잖...아요...?(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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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03:49>>315
그럼... 2번째 개인이벤트가 독백으로 처리된다면 그 여학생과 남학생은 어떻게 되나요? :3 -
319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11:03:54>>315
흐음... 첫사랑이 첫사랑이 된 이유는 -
320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04:32>>318 음...음...좋은 결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일단 유민이가 어떻게 할 지 알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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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04:34ㅋㅋㅋㅋ아 아니 뭐... 참가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케이케 막 바벨이한테 건너건너 들어서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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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11:04:52예상 반응이라 흐음...
"(종합계발부 부원들에게)우리처럼 선행을 행하는 분들입니다. 매일같이 열심이신 분들에게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지먼트에게)기적은 누구에게나. 오늘도 수고하십니다."
이런 식으로 반응할 것 같군요..! -
323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06:25바벨쟝....(동공지진) 그런데 사실 아직은 고민 중이에요! 사실 첫사랑쟝은 그냥 별 거 없어요. 하게 되면 캡틴에게 기획서를 보내겠지만 레벨4 능력자이지만... 말 그대로 전투에는 전혀 쓸모가 없는 그런 능력이라서... 일단 유민이보다는 계수가 위랍니다. 설정상으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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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06:43>>322 그렇군요... 차분한 반응...!
>>320 그렇군요... 전원 몰살 정도려나...(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생각 -
325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11:10:00덧붙이자면 명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높은 곳, 두번째로 두려워하는 것은 맛없는 급식입니다!
...괜히 평소 밥티스킬이라니 밥킬아웃이라니 평가하는 것이 아니죠 :) -
326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13:18하지만 모카고의 급식은 급식+학식이란 느낌이니 여러 메뉴 중에서 맛없는 것을 피해가기만 하면 된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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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11:15:13...의외로 호화로웠다고??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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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15:52>>319 첫사랑이 첫사랑이 된 이유는....그거, 독백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의 유민이에게 있어서 유민이의 편이 되어주고 유민이를 믿어준 것은 그 애밖에 없었거든요. 처음엔 잘 몰랐는데, 이후에 없어지고 나서야 그 소중함과 빈 공간의 허탈함을 깨닫고...늦게 자각해버린 그런 케이스랍니다.
>>324 아닛...ㅋㅋㅋㅋㅋㅋㅋ 전원 몰살이라니..!(동공지진) -
329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11:19:39나도 그냥 푸는 정보!
이나가 지금은 우울하지만... 옛날에는 쾌활한 아이였죠!
그때 많이 아팠지만... 좋은 친구가 있었거든요!
아... 이벤트 어서 짜야 하는데... -
330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11:20:12>>328
오... 그렇군요. 가고 나서야 사랑인것을 알다... -
331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21:53>>329 이벤트라는 것은 천천히 짜다보면 언젠간 짜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330 이제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말이에요. 유민이도 하선이를 좋아하고 있고, 그 애를 봐도 그냥 잘 지내는지 궁금한 정도의 감정이고 말이죠. -
332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27:36호오... :3
아무튼 음음 더 이상 저에게 오는 질문은 없는건가요? 그렇다면 슬슬 다이스를 다시 돌려서 다른 주제를 꺼내볼까 합니다만 :3 -
333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28:26음....음...그래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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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다빈주 (0051249E+5) 2018. 5. 12. 오후 11:28:51돌아오니 질문 타임인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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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29:24다빈주 어서와요 :) 질문타임...이 슬슬 끝나가지만 다빈주가 왔으니 여러분 다빈주에게 질문폭격을!(????(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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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명자주 (0225844E+5) 2018. 5. 12. 오후 11:29:46다빈주 어서오세요!! 그런데 질문할 게 생각나지가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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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32:27음... 음... :3 제가 알기로 다빈주에게도 분홍빛이 있던 것 같은데...(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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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35:26어서 오세요! 다빈주! :) 음..이제 그러면 다빈이 청문회가 시작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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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11:35:59분홍빛이 있어?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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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43:39분홍빛 채굴가 모집합니다(???
하지만 다빈주가... 사라진 듯 하니... :3 음... -
341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44:13...음..음...곧 올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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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분홍빛의 요정 (2139587E+6) 2018. 5. 12. 오후 11:51:24분..홍빛...(스멀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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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51:25그러나 오지 않았ㄷ...
...다이스를 다시 돌릴까요 :3 -
344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52:28대신 분홍빛의 요정님이 오셨어!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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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53:21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홍빛 요정님..!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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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라이나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11:53:37분홍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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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요셉주 (8548537E+5) 2018. 5. 12. 오후 11:54:43....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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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분홍빛의 요정 (2139587E+6) 2018. 5. 12. 오후 11:54:50안녕하세욧~!!
앗 그리구 아까 훈련레스 그건 훈련레스 속 무언가가 다르다는 얘기였지 컬러가 다르단게 아니었어요ㅠ 컬러는 아주 적용이 안 된... -
349 분홍빛의 요정 (2139587E+6) 2018. 5. 12. 오후 11:55:08헤엑 요셉주 어디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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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55:26요셉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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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57:17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요셉주! :) 음..그리고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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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Капитан◆YdCzFQd4qI (9352818E+5) 2018. 5. 12. 오후 11:59:31앗 그랬군요... 저 그거 모르고 계속 들여다보다가 눈 아프고 모르겠어서 그냥 포기했었는데...(흐릿(멍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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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유민주 (7242818E+5) 2018. 5. 12. 오후 11:59:53.......모두들 생각은 똑같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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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요셉주 (8548537E+5) 2018. 5. 12. 오후 11:59:54훈련하러 가는곱니다..(시선회피
절대러 질문타임이라 사라지는게 아니구요! -
355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전 12:02:21그럼 훈련 끝내고 돌아오실때까지 질문타임을 유지할테니 맘 편히 훈련하고 오십시오^^(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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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12:02:45네! 훈련을 하고 오시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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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리아주 (4254168E+5) 2018. 5. 13. 오전 12:05:56아앗 질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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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요셉주 (8373798E+5) 2018. 5. 13. 오전 12:06:40라고 했지만 요셉주는 해물파전 먹으러 갑니드아! 아하하하 뭐랄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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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라이나주 (9654661E+5) 2018. 5. 13. 오전 12:06:41훈련 하고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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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전 12:07:41칫 파전을 내세우고 도망가다니... 하지만 잊지 마십시오 요셉주... 분홍빛이 있는 이상 언제든 질문타임은 열릴 수 있다는거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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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12:07:52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그것도 기다리도록 하죠! 우린 오늘 시간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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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분홍빛의 요정 (4254168E+5) 2018. 5. 13. 오전 12:08:56분홍빛 요정은 포기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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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전 12:17:38포기를 모르는 모카고 학생들... 역시 코뿔소답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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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12:21: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지만 요셉주가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으니 다른 다이스를 돌리는 것은 어떨까요? 요셉주는 별개로 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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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전 12:28:20음.. 제가 아까 돌렸던 다이스로 계속 돌리면 다갓에게서 자라는 답이 또 돌아올 것 같은데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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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라이나주 (9654661E+5) 2018. 5. 13. 오전 12:28:22우리들의 힘은 우직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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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12:29:26그렇다면...음...좋아. 이렇게 가보죠. 지금 시점에서 솔직하게 난 신경쓰이는 캐릭터가 있다 손 내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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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분홍빛의 요정 (4254168E+5) 2018. 5. 13. 오전 12:33:22>>367 아앗 그렇담 저는 손을 내리겠습니다(???(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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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전 12:33:35그럼 저도 손을 내릴 수밖에...(커-플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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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12:37:56지금 손 안 든 이들은 전부 분홍빛 대상자입니다.(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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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전 12:43:38그럼 커플인 사람들을 제외하고 손을 들었다는 묘사가 없었던... 이나주 요셉주 다빈주 명자주 전부 다 분홍빛이..!
라고 하고 싶은데 지금 레스 쓰는 사람이 어째 커플밖에 없는 느낌이... :3 -
372 분홍빛의 요정 (4254168E+5) 2018. 5. 13. 오전 12:45:12ㄲㅑ...분홍빛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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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12:46:31흑흑.....다들 사라져버렸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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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전 12:49:56큽... 분홍빛 발굴대회(?)는 다음으로 미뤄지겠군요...
으으... 저는 벌써 체력에 한계가 와서... :3 이만 가볼게요...
좀 있다가 아마 오후쯤? 다시 만나요! -
375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12:54:08아닛...안녕히 가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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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4254168E+5) 2018. 5. 13. 오전 1:00:11앗아앗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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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윤호 (9756255E+5) 2018. 5. 13. 오전 1:05:31스니키 스니키 애스 인비시블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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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라이나주 (9654661E+5) 2018. 5. 13. 오전 1:05:32>>367
늦었지만... 그냥 손 올리고 있겠음! -
379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1:08: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윤호주! :) 그리고 이미 늦었다! 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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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윤호 (9756255E+5) 2018. 5. 13. 오전 1:11:52안녕들하신가월~
그리고 다시 가보게뜸미다... -
381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1:18:49안녕히 가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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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라이나주 (9654661E+5) 2018. 5. 13. 오전 1:33:32저도 가볼게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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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1:35:42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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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요셉주 (9018709E+5) 2018. 5. 13. 오전 2:12:58아무도 없겠..죠?(슬금슬금
그렇다면 셔터를 내리겠습니다! -
385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2:16:04아니요. 제가 있는데요..(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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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유민주 (2470522E+4) 2018. 5. 13. 오전 2:41:20이만 유민주는 자러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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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전 11:09:23힘세고 강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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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강유민-훈련 (55) (4435033E+5) 2018. 5. 13. 오전 11:26:29>>0
처음에는 상처를 치료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자신의 상처 정도는 가볍게 치료할 수 있었고 타인의 상처 역시 마찬가지였다. 레벨1과 레벨4의 차이는 참으로 엄청나다고 느끼며 유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대체 무슨 원리로 이렇게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연산식의 차이일까? 그렇다면 레벨1때의 연산식을 쓰면 느리게 치료가 되는 것일까. 그는 방금 전에 종이에 살짝 베인 자신의 손가락을 치료하면서 그런 생각에 빠졌다.
다음에 상처가 생기면 그땐 레벨1때 쓴 연산식을 사용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조용히 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보았다.
"...그렇다고 한다면, 연산식을 처음부터 고급적인 것을 사용하면... 레벨1이어도 레벨4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거 아니야? 이거? 후후. 물론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것은 그저 순수한 호기심이었다. 이제와서 확인할 방도는 없었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다.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389 강 지혜 (2865775E+5) 2018. 5. 13. 오전 11:29:0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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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유민주 (4435033E+5) 2018. 5. 13. 오전 11:35:00어서 오세요! 지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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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다빈주 (28972E+47) 2018. 5. 13. 오후 12:45:56어제 자꾸 졸고 뭘 쓰다가 날려버렸더니..;ㅁ; 으아앙...;ㅁ;
아무튼 갱신합니다.. :3 -
392 유민주 (4435033E+5) 2018. 5. 13. 오후 12:49:23다..다빈주...;ㅁ;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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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다빈 - 이나 (28972E+47) 2018. 5. 13. 오후 1:05:25"나는 그렇게 잘 못하더라구..~ 이나는 대단하네~"
멍하니 말하는 이나에게 웃으면서 대답했어~ 응...~ 말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지~ 아이에게 정곡이 찔렸네~
"거짓말... 그런가..~ 어쩌면 난 계속 거짓말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고 있었던 부분을 바로 말해올 줄은 몰랐어..~
".... 이나가 오빠랑 비슷한 게 있구나~ 많이 아파..? 그러면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내쉬면 조금 도움이 돼..~ 나도 갑자기 숨을 잘 못쉬고 심장이 아플 때가 있거든...~"
그렇지만 난 이상이 없다고 했지..~ 어쩔 수 없는 건가~ 정신적인 부분이니까...~
"사탕 먹으면 좀 아픈 걸 잊게 되는 것 같아~ 왜 아픈 건지는 말 안해준거야~?"
//느, 늦은 답레...!!!! -
394 다빈주 (28972E+47) 2018. 5. 13. 오후 1:05:55흑흑..;ㅁ; 다음.. 다음을 기약해야할 것 같아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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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유민주 (4435033E+5) 2018. 5. 13. 오후 1:11:58흑....흑흑...흑흑흑...다빈주....;ㅁ; (토닥토닥) 일단 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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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다빈주 (28972E+47) 2018. 5. 13. 오후 1:25:04다녀오세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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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유민주 (4435033E+5) 2018. 5. 13. 오후 2:16:55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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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다빈주 (7389698E+5) 2018. 5. 13. 오후 3:08:42유민주 어서와요! 그리고 저는 동생과 데이트하러 서울에 다녀올게요!>:3 오설록! 한식!!!(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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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유민주 (4435033E+5) 2018. 5. 13. 오후 3:14:01와아! 데이트 잘 다녀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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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4:57:32저어도 서울나들이 다녀와서 갱-신임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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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5:29:57그리고 외출을 마친 유민주도 막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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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5:34:06어서와요 유민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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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5:34:36캡틴도 어서 오세요! :) 서울 나들이 잘 하고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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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5:37:13잘 하고 왔죠 :3 별로 많이 걷진 않았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체력이 고갈된 느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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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5:42:32과연 서울... 이런 휴일에는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은 모양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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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5:48:49지하철에 사람이 많으니까 싫어요... :3 출근러쉬보단 낫지만...
아무튼 집에서 멈뭄미와 햄쥐들을 보며 힐링중입니다 :3 -
407 라이나 - 다빈 (333815E+51) 2018. 5. 13. 오후 5:49:10“아프면... 아프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
하고 고개를 도리도리 돌린다.
“뭔가 하려 해도 할수 없고 비칠 거리게 되다가 결국 누가 도와줘야돼.”
라이나는 어디가 아팠냐는 물음에 생각하려 했지만 생각이 안 나는지 고개를 돌린다.
“몰라. 가슴이 아픈거래. 가슴에 힘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그게 약하데.”
“그래서 맨날 병원에 있어... 병원 재미없어...” -
408 라이나 - 다빈 (333815E+51) 2018. 5. 13. 오후 5:51:22저도 잇고...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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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5:52:56ㅋㅋㅋㅋㅋㅋㅋ 캡틴...제대로 힐링하시는군요..! :) 푹 쉬는 거예요! 오늘 하루 고생하셨으니까요! 그리고 이나주는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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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5:55:22이나주 어서오고 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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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6:02:46복면가왕에 데드풀이 뜬 것이 실화입니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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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6:07:10...실화래요... 진짜 쩐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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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6:12:50...데드풀...왜 당신이 거기서 나와..(흐릿) 한국에서 또 무슨 짓을 하려고..!(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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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6:32:40자아 주말이네요 :3 슬슬 이벤트 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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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6:41:27그럼 전 빠르게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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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6:42:43다녀와요 유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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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윤호 (9756255E+5) 2018. 5. 13. 오후 6:56:17윤호 업데이트 결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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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6:56:39업데이트를 끝낸 윤호주가 온 것인가오? :3 어서와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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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7:00:447시네요 :3 지금부터 출석체-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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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요셉주 (9018709E+5) 2018. 5. 13. 오후 7:02:35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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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윤호 (9756255E+5) 2018. 5. 13. 오후 7:02:35>>0
사람은 성장한다.
실패를 밑거름 삼아 딛고 일어서 더 나은 결과를 향해 앞으로 나아간다. 사람은 그런 생물이다.
하지만 실패가 연달아 이어지게 되면 결국 그 순간 멈춰서버려 회의감을 갖기 시작하겠지. 지금의 내가 그렇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연습을 반복해왔지만 결국 이런 공간속으로 다시 되돌아와버렸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걸까? 텅 빈 공간을 떠돌며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던 나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이 무엇도 아닌 공간을 빠져나왔다.
내가 부족한것이 대체 뭐길래. -
422 윤호 (9756255E+5) 2018. 5. 13. 오후 7:03:00이벤투임미카...
참가... 할 수 잏으려나..(먼 산 -
423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7:06:45요셉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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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7:13:42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 그리고 체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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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7:18:00어서와요 :)
그으러면... 유민주랑... 요셉주도 참가하시는건가요? :3 윤호주는 어려운 것 같으시고... -
426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7:30:14그리고 조용해졌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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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7:33:12(흐릿) 유...유민주는 여기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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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7:35:42유민주밖에 안계시는군요... 으음... 이를 어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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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7:38:46음...으음...(흐릿) 일단 8시까지 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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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7:40:21일단은 그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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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7:42:06으아아아...캡틴...힘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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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유리아 - 훈련(163/46) (4254168E+5) 2018. 5. 13. 오후 7:43:08>>0
그녀는 하품과 함께 두 팔을 위로 뻗어 기지개를 켰다. 계속 책상 앞에 앉아 정리해두었던 연산식을 복습하고 있었던 탓인지, 그녀의 어깨에서 뿌득 소리가 났다. 요즘 몸을 너무 안 움직였나. 그녀는 스트레칭을 하듯 어깨를 둥글게 굴렸다. 꽤나 굳어 있었는지, 그녀가 어깨를 부드럽게 굴렸음에도 어깨에서 나는 소리는 여전했다.
빠득, 뿌득, 빠드득, 까드득-
..어라.
점점 달라져가는 소리에, 그녀는 모든 행동을 멈추었다. 그러자 소리 역시 멈추었다. ..제 어깨에서 나는 소리였나요? 하지만 사람의 몸에서 그런 소리가 날 수 있던가요? 이건 마치-
-쿵.
그녀는 갑자기 들려온 큰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 보았다. 그러나 그녀의 방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무슨 소리죠? 밖에서 난 건가요? 조금 불안해진 그녀는 기숙사 복도로 나가 보고, 창 밖을 내다도 보았지만, 큰 소리가 날 만 한 것은 없어 보였다.
"..이상하네요.."
바로 근처에서 들린 것처럼, 크고 생생한 소리였는데. -
433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7:45:08리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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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리아주 (4254168E+5) 2018. 5. 13. 오후 7:47:23안녕하세요! 앗앗 오늘 스토리가 있군뇨.. 저어는 아마 설거지를 한 후에야나 참여가 가능할 것 같아요 :3.. 한..30분 정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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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7:48:16그렇군요 :3 알겠슴다!
그럼 체-크가 확실히 된 사람은 유민주 리아주 이렇게 두명이군요 :3 -
436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7:48:25어서 오세요! 리아주!! :) 아니..근데... 저거 리아의 능력이 폭주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제어불가 상태가 된 것 같은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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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Капитан◆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8:04:388시가 넘었군요 어느새... :3 일단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이벤트를 간략하게 줄여서 들고올게요! 일단은!! -
438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8:06:18언제나와 같은 정기 소집일. 그러나 부실로 모인 부원들이 만난 것은 항상 그 자리에 있던 부장이 아닌, 부실 앞에서 기다리던 남자아이, ‘마인드 마스터’ 민동현이었습니다. 마인드 마스터는 부원들을 정신계 능력으로 장악하고 예나의 행방을 물었습니다. ‘붙잡아 놓게 했다’던 부장이 뒤늦게 예나를 데리고 나타났지만 부장은 예상하지 못했던 정신장악에 그대로 당해 부원들과 함께 마인드 마스터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마인드 마스터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아 핸드폰을 스피커폰 모드로 한 채 놓고 예나만을 데리고 나가고, 부실에 남겨진 저지먼트는 전화 속 목소리의 도발을 듣게 됩니다. 통화가 끝날 때까지 움직일 수 없다는 암시에 걸려 있었지만 부장은 테이블과 함께 핸드폰을 박살내는 것으로 강제로 통화를 끝내 암시를 풀고 뛰쳐나갑니다. 그리고 조금 후 부실에 있는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전화를 받을 것인지, 부장을 따라 나갈 것인지, 혹은 다른 행동을 취할 것인지는 부원들의 자유입니다.
아마 이 정도였던 듯 합니다! :3 마저 이어서 팍팍 해보죠!(? -
439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8:11:14음...음...! 네! 딱 저런 느낌이었습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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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8:13:31아마 유민이는 부실에서 전화를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3
일단 그 반응레스를 들고오면 되겠...죠...?(????
너무 오랜만의 이벤트라 이벤트력이 떨어져있어요.. 흑흑...(의미불명 -
441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8:14:24어어..네. 유민이는 전화를 받았답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천천히 하면 되는 거예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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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8:28:45>>유민
통화 버튼을 누르는 것과 동시에 아까 그 변조된 목소리가 그대로 들려왔습니다. 기계음이 섞인 목소리는 여전히 상대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일지 짐작조차 하기 힘들었습니다.
“아~ 너무해라. 사람이 말하는 도중에 그렇게 끊어버리면 어떡해~ 끄암짝 놀랬잖아! 그런데 어떻게 끊은 거야? 걔 암시가 그렇게 쉽게 풀릴 녀석은 아닌데… 뭐 어때. 아무튼 너네 정말 성질 급하구나! 니히히히!”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연신 웃어대던 목소리는 마치 즐거운 놀이를 하듯-물론 기계음이 가득 섞인 목소리라 알기는 힘들지만-재잘거리며 즐겁게 말했습니다.
“어쨌든 힌트는 줘야겠지? 근데 중간에 전화를 끊었으니까― 원래 주려던 거의 반만 줄게! 니히히, 너무 쉽게 가도 재미가 없잖아? 아무튼 힌트는 말이지 저번에 27번이 있던 곳이야. 폐쇄 연구 단지에 가면 뭐라도 있지 않겠어? 니힛히… 잘 찾아보라구. 기다리고 있을게!”
그 말만을 남기고 통화는 일방적으로 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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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리아주 (4254168E+5) 2018. 5. 13. 오후 8:29:39설거지가 예상보다 많아져서 늦어버린(...) 랴주 갱신합ㄴㅣ다!는 이벤트 시작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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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강유민 (6335869E+5) 2018. 5. 13. 오후 8:33:02"......."
27번이 있던 곳. 전에 예나가 있던 곳을 말하는 것일까. 그곳은 어디일까. 처음 발견한 곳? 아니면 전에 예나를 데리고 보호한 곳? 하지만 곧 답은 나왔다. 폐쇄 연구단지. 하지만 이것을 믿어도 좋을까?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유민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안 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다면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모두가 가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가는 것은 어떨까. 먼저 간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적어도 이번 일로 전멸은 하지 않을 테니까.
그렇기에 그는 핸드폰을 꺼내들었고 하선에게 문자를 보냈다.
[전화로 예나가 전에 있던 곳에 뭐라도 있지 않겠냐고 힌트를 줬어. 폐쇄 연구 단지. 함정일지도 모르지만 안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해. 내가 가볼게. 위치만 알려줄 수 있을까?]
자신은 그 위치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일단 위치만 안다면 갈 수는 있었다. 적어도 자신은 능력이 있으니 다친다고 해도 금방 무력화되진 않을리라. 그렇게 생각하며 일단 그는 입을 다물었다.
"...망할..."
그 혼잣말을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자신의 책상을 쾅 내리쳤다.
//어서 오세요! 리아주!! 설거지 수고하셨습니다! -
445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8:34:54리아주 어서와요 :)
리아주는 부장님을 따라간다&부실에서 통화를 한다 둘 중 하나를 골라서 반응레스를 주세요! :3 -
446 리아주 (4254168E+5) 2018. 5. 13. 오후 8:34:58앗 그..러면 저는 어떻게 하면 되나욧..? 먼저 간 팀을 따라가거나 부실에 남아 있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 걸까요? 지난 스토리에 참여를 못 했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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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리아주 (4254168E+5) 2018. 5. 13. 오후 8:35:16앗앗 그렇군요! 레스 써오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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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명자주 (8637661E+5) 2018. 5. 13. 오후 8:36:32도오오오오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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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8:36:54어서 오세요! 명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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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8:37:12명자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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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명자주 (8637661E+5) 2018. 5. 13. 오후 8:41:48'부장님조차 그 터무니없는 능력에 당했습니다.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잠시 망설이던 끝에 누군가가 통화를 하길 바라면서 좀전에 급히 나간 부장을 따라간다. 이미 자신도 한번 당했으니 무슨 의미겠냐마는 지금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이 사건은 단 한 명으로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걸 직감했기 때문이다.
간만에 급히 움직인 탓일까. 몸이 예전에 비해서 자유롭게 움직여지지 않는다. 이럴 때에는 다른 능력들이 부럽기도 하다만... -
452 명자주 (8637661E+5) 2018. 5. 13. 오후 8:42:10아앗... 나메를 바꾸지 않았구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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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유리아 (4254168E+5) 2018. 5. 13. 오후 8:49:00그녀는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도 몰랐다. 웬 남자 아이가 예나를 데려가는 것을 아무 것도 하지 못 한 채 눈 앞에서 보고만 있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었다. 휴대폰 너머로 들려오는 기계음 섞인 목소리를 듣기만 해야 하는 이 상황이.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부장이 휴대폰을 부쉈고, 그와 동시에 모두에게 걸려 있던 암시가 풀렸다. 이후 부장은 뛰쳐 나갔고, 그녀는 잠시 그런 부장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따라 나섰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놓쳤다면, 지금은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 쫓아 가서 예나를 구할 수 있다면. -
454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8:51:21유민이를 빼면 다들 부장님을 따라갔군요..! 그래..! 얘들아! 하선이를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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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9:06:33부장은 거침없이, 망설임 없이 계단을 두 칸, 세 칸씩 뛰어내려가며 밖으로 향했습니다. 그런 부장의 뒤를 쫓아 나간 명자와 리아, 둘의 시선에 들어오는 것은 다급하게 주변을 둘러보는 부장과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평화롭게 주말을 즐기는 학생들뿐이었습니다. 예나와 그 남자아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이미 이 곳을 떠난 지 한참인지, 아니면 모종의 능력으로 도주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미 여기에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부장은 잠시 핸드폰을 들여다보다가 뒤따라온 두 명을 발견하고 굳은 표정으로 둘에게 다가갔습니다.
"…유민이가 연락했다. 폐쇄 연구 단지… 저번에 출동했던 곳일 거야 아마."
살짝 고개를 돌려 학교 밖을 노려보던 부장은 다시 말을 꺼냈습니다.
"함정일 가능성도 있지만… 갈 수 밖에 없어. 일단 부실로 돌아가서 챙길 건 챙겨서 출발한다. 굳이 따라오지 않아도 괜찮아. 무리할 필요는 없어."
[저번에 신고 들어왔던 그 폐쇄 단지일거야. 예나를 데리고 왔던 곳. 바로 가볼게.]
착잡한 표정을 지은 부장은 다시 부실로 향했습니다. 아까보다는 조금 처진, 그러나 여전히 빠른 걸음으로 다시 계단을 올라 부실에 도착한 부장은 바로 장비를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준비가 끝나는 대로 바로 나갈 생각인 것 같습니다.
//갸악 너무 늦었다... 부장님과 같이 장비를 챙기셔도 좋고, 아니면 부실에 남아 계셔도 좋습니다 -
456 강유민 (6335869E+5) 2018. 5. 13. 오후 9:09:53[저번에 신고 들어왔던 그 폐쇄 단지일거야. 예나를 데리고 왔던 곳. 바로 가볼게.]
저번에 신고가 들어온 거기. 그곳이라고 한다면 대충 어디인지 알 수 있었다. 물론 유민은 갈 생각이었다. 이렇게까지 농락을 당한 이상 안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함정일지도 모르고 안 좋은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전멸만 피한다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리라.
이내 하선이 돌아와서 장비를 챙기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아마 가지 말라고 해도 안 갈 수도 없고, 자신만 가겠다고 해서 다른 이들이 안 따라올리도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유민은 조용히 말 없이 자신의 장비를 챙겼다. 이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며 부원들에게 있을지도 모르는 상처를 치료하고 시도하며, 그는 조용히 준비를 마쳤다.
"......후후. 가지 말라고 해도 따라올 이들은 다 따라올 것 같고...다들 무리는 하지 않기다. 알았지?" -
457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9:10:08늦지 않았습니다! 괜찮은 겁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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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고명자 (8637661E+5) 2018. 5. 13. 오후 9:19:11무작정 나오긴 했으나 목화고 학생들 말고는 수상한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아무도 모르게 빠르게 이동했는지, 모습을 감추었는지, 아니면 좀전의 명자를 비롯한 저지먼트에게 했던 것처럼 이 학생들에게 암시를 걸어놓았는지. 한 눈에 봐도 눈에 띄는 체형이었음에도 주변의 학생들은 방금전에 그 두명을 발견했다는 반응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곧 부장이 전화기를 들어 누구에게서 온듯한 연락을 확인하고 다가와 말했다.
폐쇄연구단지.
그리고 이어지는 재정비 지시.
명자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부장을 따라 부실로 들어가 챙길만한 것을 찾아본다.
저지먼트 완장은 항상 차고 있고, 주의 환기용 호루라기를 목에 건다, 조그마한 손전등은 주머니에 넣고 그리고... 잠시 부실에 놓아두었던 종합계발부에 사용하는 ? 모양의 쇠막대.
명자는 잠시동안 쇠막대를 들어올리고 잠시 망설이다가 마침 옆에 있던 순경봉을 발견하고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쇠막대를 내려놓고 순경봉을 들어올렸다. 분명 이전에 코스튬에 사용하던 그것이었다.
"준비 끝났습니다." -
459 유리아 (4254168E+5) 2018. 5. 13. 오후 9:19:26그녀는 부장의 뒤를 쫓아 갔지만, 이미 그 주변에는 그녀가 찾는 이들은 없었다. 앞서간 부장 역시 찾아내지 못했는지, 굳은 표정을 하며 학교 밖을 노려보았다.
"폐쇄 연구 단지라면.."
예나를 데려왔던 곳. 그녀는 그곳을 떠올리며 중얼거렸다. 그쪽으로 오라고 했다는 걸까. 함정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럼에도 갈 수 밖에 없다는 부장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 역시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부장을 따라 부실로 돌아왔다.
그녀는 항상 교복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완장을 꺼내어 팔에 착용하고서, 장비-라고 해도 진압봉 등이 고작이었지만-를 꺼내었다. 간단한 것들을 가방에 넣던 그녀는, 진압봉을 손에 쥐고서 잠시 고민했다. 폭력은 악이었다. 과연 자신이 이 진압봉을 사용할 수 있을까. 사용하게 된다면, 아마..
아니야. 일단은 예나양을 구하는 게 목적이니까요. 다른 건 그 이후에 생각해요. -
460 요셉주 (9018709E+5) 2018. 5. 13. 오후 9:20:36너무 구른 모양입니다.. 다시 갱신한 여셉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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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리아주 (4254168E+5) 2018. 5. 13. 오후 9:21:40요셉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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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명자주 (8637661E+5) 2018. 5. 13. 오후 9:21:50요셉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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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9:22:56요셉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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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9:23:12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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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강 지혜 (2865775E+5) 2018. 5. 13. 오후 9:32:56참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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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9:33:50어서 오세요! 지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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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명자주 (8637661E+5) 2018. 5. 13. 오후 9:35:24지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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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리아주 (4254168E+5) 2018. 5. 13. 오후 9:36:39지혜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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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요셉주 (9018709E+5) 2018. 5. 13. 오후 9:38:02참가하고싶다아... 하지만 하고 있는 일이..(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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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9:38:40....하고 있는 일이라니...(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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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9:39:28각자 장비를 챙긴 후, 부장은 부원들을 둘러봤습니다.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기 혼자서도 괜찮다는 뜻을 담은 눈빛이었지만 이내 어쩔 수 없다는 듯 짧게 한숨을 쉬었습니다.
<clr midnightblue>"정말 위험할지도 몰라. 다들 조심해야해. …비상 채널은 0번이야. 무슨 일있으면 꼭 연락하고, 무리하지 말고."</clr>
무전기를 하나 하나 나눠준 부장은 그럼 갈까, 하고 짧게 말한 후 부실을 나섰습니다.
폐쇄 단지는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도 가본 적이 있는 길을 걷다 보니 점점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풍기기 시작했고, 진입금지 팻말이 여기저기 붙은 낡은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지먼트가 받은 힌트는 폐쇄 연구 단지라는 것 뿐. 그러나 폐쇄 단지는 제법 넓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수색해야 할 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한 상황입니다.
<clr midnightblue>"인원이 적어서 흩어지기도 힘든데… 일단 닥치는대로 돌아보는 수밖에 없나."</clr>
난감하네, 그렇게 중얼거리며 부장은 앞장서서 건물들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적당히 탐색하는 레스를 써주세요 :3 탐색레스 마지막에는 .dice 1 100.을 굴려주세요! -
472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9:40:10앜ㅋㅋ 컬러인데 오프 썼...ㅇ....(흐릿
아 아무튼 반응레스... 부탁드려요... 저는 잠시 쥐구멍 다녀올테니...(쥐구멍 투어
그리고 지혜주 어서와요 :) 이번 턴부터 참가하시면 되겠습니다! -
473 강유민 (6335869E+5) 2018. 5. 13. 오후 9:43:28비상 채널 0번. 확실하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는 무전기를 챙겨들었다.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절대로 무리하지 마라고 이야기를 하며 혹시 다치면 자신에게 바로 통신을 넣으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전에 기억이 애매모하면서 자신이 이상한 일을 했던 일이 떠올랐다. 어쩌면 그때도... 혹시나 하는 그런 마음으로 그는 그에 대한 대비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문제의 폐쇄 단지. 전에 이곳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했다.
"후후. 모두 다치지 않게 조심하자구. 모두가 무사해야 낭만도 있는 법이니 말이야."
애써 침착한 척, 태연한 척...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천천히 앞으로 향했다. 작게 미소를 지으며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갔고, 주변을 샅샅이 살폈다. 만약 무엇인가를 발견하면 이번에는 확실하게 기록을 할 생각이었다. 절대로 쉽게 당할 수는 없으니까. 물론 그때 당한 것이 맞는지도 의문이었지만, 자신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통신을 걸었고, 왜 걸었는지도 이유를 알 수 없는 것에 대해서...아마 관련이 있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주변을 살폈다.
//쥐구멍으로 들어가면 안되는겁니다! 캡틴..! ;ㅁ; 실수할 수도 있죠...!
.dice 1 100. = 73 -
474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9:43:4573이라...무난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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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리아주 (4254168E+5) 2018. 5. 13. 오후 9:45:27윽 랴주는 갑자기 일이 생겨서ㅠㅠ 잠깐 턴을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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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9:47:50리..리아주...다녀오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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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9:48:16아앗 다녀와요 리아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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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강 지혜 (2865775E+5) 2018. 5. 13. 오후 9:48:32"음...어디보자."
자, 3호기 네가 나설 차례다. 내 능력에서 기반한 벡터-텐서 추정 센서를 추가해 모르는 길도 찾아가는 건 문제 없겠지.아르마딜로 처럼 말린 드론을 진입금지 팻말이 붙은 곳 한 지점에 던지니, 땅에 착지하면서 뱀의형태로 변해 저 안쪽으로 기어간다. 나는 바닥에 앉아, 뱀의 눈에 달린 적외선 카메라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 끝.
"잘 다녀와."
.dice 1 100. = 63 -
479 고명자 (8637661E+5) 2018. 5. 13. 오후 9:51:23각자 장비들을 챙기는 것을 확인하고 비상채널 0번을 기억한뒤 부장을 따라 폐쇄단지에 도착한다.
... 이런 음침한 곳이 학교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사실이 낯설게 느껴진다. 평소 가는 마트와는 다른 방향이었는데 언제 갑자기 누군가가(유력한 후보로는 스킬아웃 정도)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더구나 조사를 나온 인원 수는 그리 많지도 않고.
"가까운 건물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심스러운 건물들을 걸어다니며 천천히 훑어본다. 한시가 급하지만 다른 단서가 없었기 때문에 어찌할 수가 없었다. 이럴때 투시력이나 천리안을 가진 사람만 있었어도...
.dice 1 100. = 75 -
480 명자주 (8637661E+5) 2018. 5. 13. 오후 9:52:06리아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
481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0:03:34유민과 명자가 훑고 지나간 건물에는 어딘가 이상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약간 부자연스러운, 아주 조금의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자국이 벽면에 남아있었습니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자국이 미닫이 문이 열릴 때 남는 자국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모양의 자국입니다. 지혜가 들여보낸 드론이 찍은 영상에는 낡은 건물과 어울리지 않는 최신형 경비로봇 몇 대가 비치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찾아보면 더 확실한 단서가 잡힐 것 같기도 합니다.
//한번 더 탐색레스를 써주세요 :3 -
482 강유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0:08:33".....?"
이 자국은 무엇인가. 뭔가 미닫이 문이 열릴 때 남는 자국과 비슷한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며 유민은 조용히 그 자국을 바라보았다. 우선 보고는 조금 있다가 한번에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일단 그는 주머니 속의 수첩에 방금 본 내용을 기록했다.
그리고 조금 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대체 방금 그 자국은 무엇일까? 미닫이 문이 보이진 않았는데...한번 더 조용히 주변을 둘러보다가 그는 앞으로 나아갔고, 다시 한번 천천히 이상한 것이 없는지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설마, 아주 거대한 미닫이 문이라도 있었던건가...? 애초에 거기에 왜? ...뭔가를 가두기 위해서..?"
나름의 가설을 세우면서 그는 조용히 앞으로 향했다.
//
.dice 1 100. = 47 -
483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0:08:5547...이라...음..음..(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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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강 지혜 (2865775E+5) 2018. 5. 13. 오후 10:09:50"음..."
어차피 드론 자체의 크기가 작아 쉽게 들킬거라고 생각이 들진 않지만, 경비로봇은 조심 할 필요가 있지. 그나저나... 저 경비로봇, 이런 낡은 건물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일단 좀 더 안으로 들여 보내보자.
.dice 1 100. = 99 -
485 고명자 (8637661E+5) 2018. 5. 13. 오후 10:10:02"......?"
건물 몇 곳을 훑기도 전에 의심스러운 벽 하나가 눈에 띄었다. 벽이면 벽이지 무엇이 이상하겠냐고 물어보겠지만 벽의 모습이 마치 벽인 척하는 문의 모습같았다. 명자는 혹시나 주변에 카메라같은 것이 있는지 위쪽을 돌아다보면서 벽의 상태를 다시한번 확인해본다. 손바닥으로 천천히 벽에 갖다대면서. 설마 느낌까지 벽인걸까?
.dice 1 100. = 79 -
486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0:13:49오우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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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0:16:26아무래도 저 99가 대박을 터트린 모양입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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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0:31:53>>유민
아쉽게도 단서로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그냥 낡은 건물입니다.
>>지혜
드론이 좀 더 안으로 들어가자 경비 로봇의 전원부에 불이 들어옵니다. 작동을 시작한 경비 로봇은 그대로 낡은 건물을 부수다시피 하며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밖으로 나온 로봇들은 저지먼트를 발견하고 그대로 진압 태세에 들어가, 경비 수준으로 보기엔 조금 과한 자동소총 등의 무기를 겨누기 시작했습니다.
>>명자
벽을 쓸어보며 확인하던 도중 작게 ‘달칵’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무슨 스위치를 건드린 것인지 조금 무거운 소리와 함께 벽이 천천히 옆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미닫이문처럼 열린, 벽이 있었던 곳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계단이 완전히 드러나는 것과 경비 로봇이 밖으로 나온 것은 동시였습니다. 경비 로봇을 본 부장은 다급하게 외치며 중력장을 펼쳐 가장 가까이 다가온 로봇을 땅에 내리찍었습니다.
“젠장… 내가 막을 테니까 일단 피해!! 빨리 가! 어서!!”
//대박은 대박이죠 :3 -
489 강 지혜 (2865775E+5) 2018. 5. 13. 오후 10:37:29아니... CoC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 왜 높은데 역대박이터지니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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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명자주 (8637661E+5) 2018. 5. 13. 오후 10:39:05잠깐..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거죠?! 계단이 나왔고.. 그 계단에서 로봇들이 뛰쳐나온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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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0:39:52아뇨 계단이 아닌 다른 건물에서 경비로봇들이 슝슝 나왔읍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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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강 지혜 (2865775E+5) 2018. 5. 13. 오후 10:40:16"...XX, 꽝이다."
3호기는 알아서 길 찾아 올 테니까. 지금 필요한 것은 나의 생존이다. 일단 총은 옆으로 피해야 정석이랬다. 그리고... 총구가 향하는 곳을 예측헤 능력을 사용 해 보자. 운이 좋으면 총기가 잼이걸려 자폭하는 것도 노릴 수 있을테고. -
493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0:43:16"........?"
아무런 단서도 보이지 않아서 이번엔 어디로 가면 좋을지를 고민하는 도중, 갑자기, 벽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 그것은 방금 전 자신이 조사했었던, 그 벽이었다. 저런 느낌으로 숨겨져 있었다니. 미처 예상하지 못한 행동에 그는 무전기를 들어올리려고 했다.
하지만 갑자기 어디선가 큰 소리가 들려왔다. 이내 저 편을 바라보자, 경비 로봇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순간 혼란에 빠졌다. 왜 저게 저기서 나와? 이런 느낌으로 그는 멍하니 로봇을 바라보았다. 잘은 알 수 없지만, 계단이 보이기도 했고, 하선이 중력장으로 로봇을 막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혀를 찼다.
"후후. ...정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대체 뭐야...여기..."
자신이 막을 테니까 일단 피하라고..먼저 가라고 이야기를 하는 그 모습에, 유민은 잠시 고민했다. 지금은 저지먼트 부원으로서 임무에 충실할 때였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하선을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손에서 녹색 힐링 볼을 하나 생성한 후에 그녀에게 던졌다.
"위험하면 사용해. 흡수하면, 일단 한번은 상처를 회복시켜줄거야! 믿는다! 서하선...!!"
이어 그는 과감하게 계단으로 뛰어들었다. 지금 나온 그 곳. 그 곳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믿었으니까. 그 안에 무엇이 있을진 모르지만, 일단 가보는 수밖에 없었다.
"따라오는 이들은 조심해서 따라와!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 가능하면 내 뒤에서 떨어지지 말고!" -
494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0:43:27으아아아! 이름이..! 강유민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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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고명자 (8637661E+5) 2018. 5. 13. 오후 10:49:04벽면을 천천히 쓰다듬자마자 무언가 스위치같은 소리가 나더니 벽이 문처럼 열리며 앞에 내려가는 계단이 나타났다. 영화에서나 보던 모습이 나타나자 왠지 모를 흥분감이 나타났지만 곧 문이 열리는 것과는 다른 소리가 멀리서 들려오면서 목덜미가 서늘해짐을 느꼈다.
"...!"
뒤를 돌아보자마자 로봇들, 그것도 대인용으로 무장한 로봇들이 어디선가에서 튀어나오는 모습을 봤다. 지금 들고 있는 장비로는 상대하기에는 무리. 게다가 레벨 3 이상의 보통의 능력자는 되어야 겨우 상대가 가능하다. 사실상 일반인에 가까운 명자에게는 판단의 여지가 없었다.
"그럼 부탁합니다 부장님."
레벨 5라면 미리 제압하고 상황을 끝낼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로봇들을 하나하나 처리하는 부장을 뒤로하고 명자는 급히 계단을 내려갔다. 아래에는 더 무시무시한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 사람을 공격하러 뛰쳐나온 로봇들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
496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0:54:23그렇게 명자와 유민이만 내려가게 됩니다...과연 둘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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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1:00:26"알았어! ...큭, 후배도 빨리 가! 난 괜찮으니까 걱정 말고!"
지혜는 로봇이 공격하는 방향을 예측해 능력을 사용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한 손으로 유민이 던진 볼을 받아든 후, 지혜에게 총을 겨누는 로봇을 바닥에 내리 누르면서 부장은 어서 가라고 한번 더 외쳤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일자형 복도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이따금 깜빡이며 지직거리는 형광등이 비치는 복도의 양 옆으로는 문들이 마주보는 위치에 배치되어 있고, 맨 앞 저 멀리에는 다른 문과는 조금 다른, 양문형 입구가 있었습니다. 양 옆으로 늘어선 문은 오른쪽에 3, 왼쪽에 3. 도합 6개였습니다.
//자유롭게 탐색해주세요! 탐색 다이스도 같이 굴려주세요! :3 4나 44가 나오면 즐거운 일이 있을까...?(? -
498 강유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1:06:07"......."
밑으로 내려가자 보이는 것은 일자형 복도였고, 복도의 옆으로는 문이 여러개 있었다. 마주보는 문들과 저 멀리에 보이는 양문형의 입구.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니, 애초에 이 공간은 무엇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잠시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후배 양. 일단 조심스럽게 살펴보자. ...위험한 것이 있으면 바로 이야기하고. 알았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왼쪽으로 향한 후에 맨 끝에 있는 문을 조심스럽게 열려고 시도했다. 혹시 모르는 일이었기에, 자신의 능력을 바로 발동시켰다. 무엇이 날아와서 다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능력으로 치료를 하면 되니까. 일단 여기서는 자신이 가장 선배였기에, 자신이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었다.
//
.dice 1 100. = 31
자...과연...!! -
499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1:06:22.......아슬아슬하게 빗나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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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고명자 (8637661E+5) 2018. 5. 13. 오후 11:11:52'이런 곳이 있을 줄은 몰랐군요.'
속으로 감탄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유민을 따라 계단을 내려가서 가장 먼저 본 것이 바로 이 음침한 복도였다. 당연히 바깥보다 어두운 편이었지만 굳이 가져온 손전등을 사용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양쪽으로 문이 3개씩 있었고 잠겼는지 열렸는지는 알수 없었다. 누가 안에서 열고 나온다면 열린거고 그냥 덜컹거리기만 한다면 잠겼겠지만 지금 여기에서는 더 조심스럽게 행동할 필요가 있었다.
이미 밖의 로봇들이 나온 상황이라면 분명 상대쪽에서도 침입자가 있음을 알아챘음에 분명하다.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양문형 입구는 마지막에 확인하고 복도를 천천히 걸어가며 문들의 상태를 확인한다. 그러나 아직 열지는 않는다. 열었을 때 무슨 일이 생길지는 모르니까.
곧 유민의 말을 듣고 조용히 답했다.
"여차하면 곧바로 닫으셔야 합니다."
유민이 조심스럽게 문을 여는 것을 쳐다보며 가져온 순경봉을 꽉 쥔다.
그러나 만약 지금 명자가 상상하고 있던 것 이상의 것이 문을 열고 튀어나온다면 지금 들고 있는 순경봉은 의미가 없어진다.
.dice 1 100. = 88 -
501 강 지혜 (2865775E+5) 2018. 5. 13. 오후 11:16:12"...맡길게요."
일단 나도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도록 하자. 뭔가 찾을 지도 모르고. 지하로 내려가 보인 풍경은 양문형 입구 양 옆으로 늘어선 문은 오른쪽에 3, 왼쪽에 3. 도합 6. 3호기가 복귀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테니, 2호기를 동원하자. 바닥에 내려놓은 2호기는바로 옆의 왼쪽 첫번째 문. 문 틈을 살짝 확보하고, 내부는 드론이 탐색하게한다.
.dice 1 100.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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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1:17:48자....과연 저 문에서는 무엇이 나올까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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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1:19:42>>유민
왼쪽 맨 끝의 문은 매끄럽게 열렸습니다. 안에는 난잡하게 어질러진 서류철들이 가득했으며 그 중 몇몇 서류들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폭주 능력의 법칙 해석용 유폭 실험 및 능력상승물질 투여 실험
능력자의 능력 사용시 뇌 내에서는 특수한 신호전달 회로가 형성되며 각종 신경전달 물질과 호르몬의 이상분비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신경전달 물질과 호르몬 등을 응축시켜 정제, 투여함으로써 능력의 강도와 레벨의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실험의 최종목표는 해당 물질을 이용하여 레벨[데이터말소]실험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다.
Case.1 능력자의 체내에서 능력상승물질을 추출. 해당 물질의 상세분석에 들어감.
Case.5 해당 물질을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정제하는 것에 성공. 능력상승물질 정제P라 명명함.
Case.29 본 실험의 피험체로는 차일드 에러를 사용할 것. 사설 보호기관과 연계하여 제공받는 것을 원칙으로 함. 현재 연계하고 있는 기관은 [데이터말소]의 [데이터말소].
Case.34 1차 투여실험. 능력상승물질 정제P를 피험체 0001에게 투여. 피험체 0001의 능력계수가 단시간에 빠르게 상승했으나 점막 출혈 및 고열로 인한 의식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남. 해당 피험체는 일정 시간 경과 후 사망했으며 부검 후 폐기 처리함.
Case.40 6차 투여실험. 피험체는 [데이터말소]소속 차일드 에러 0006. 이전 실험결과와 동일하게 빠르게 계수가 상승하였지만 3분 내로 점막 출혈, 고열로 인한 의식상실 및 뇌변성으로 인한 영구적 장애가 남는 것을 확인. 과도한 회로 생성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뇌 단백질의 유의미한 변성이 관찰됨. 해당 증상의 억제를 위해 개량이 필요함. 일정 시간 경과 후 피험체는 사망했으며 부검 후 주요장기 보존 및 폐기 처리함.
이전에 바벨이 찾아 보여줬던 문서의 원본인듯, 몇몇 단어가 더 드러난 문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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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1:20:10어... 명자는 문을 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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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명자주 (8637661E+5) 2018. 5. 13. 오후 11:21:10아.. 그거 개인행동이면 더 위험할 것 같아서 유민이 여는걸 쳐다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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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다빈주 (28972E+47) 2018. 5. 13. 오후 11:22:33교통사고 날 뻔...88 아무튼 집에 와서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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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1:23:25엩... 다빈주 괜찮으세요??? ;ㅁ; 어어 어쨌든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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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명자주 (8637661E+5) 2018. 5. 13. 오후 11:23:59ㅎㄷㄷ 다빈주 지금은 괜찮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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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1:24:54어어...다...다빈주...?! 괜찮으세요...?! ;ㅁ; 이...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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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1:25:08>>지혜
사용하지 않은지 제법 오래된 듯 먼지가 수북한 방 한 켠, 여러 잡동사니 사이로 낡은 공책이 보입니다. 집어 들어서 읽는다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쓸법한 일기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월*일 날씨 맑음
인첨공이라는 곳에 처음 왔다! 엄청 크고 건물도 막 높고 신기한것도 많다
길에 막 로봇같은게 돌아다녀서 엄청 미래세계에 온 느낌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막 초능력 같은거 써서 엄청엄청 신기했다! 나도 여기서 공부하면 저렇게 될 수 있다니까 많이 기대된다!
오빠는 손끝에서 불을 만드는 능력이 가지고 싶다고 그랬다. 나는 그럼 물 만드는 능력이면 좋겠다! 오빠 불 다 꺼야지!하니까 오빠가 꿀밤 때렸다.
*월 **일 날씨 모름
너무너무 아프고 무서워. 엄마아빠 보고싶다
근데 나갈수없다고 그래서 못나간다 이렇게 아프고 무서운줄 알았으면 그냥 오지말걸
집에 가고싶다
*월 **일 날씨 모름
엄마아빠한테 편지썼다. 여기 너무 무서우니까 데리러 와달라고 썼는데 같은 방 언니가 그렇게 쓰면 어른들이 편지 안 전해준다고 그랬다. 그래서 그냥 잘 지낸다고 써야했다.
*월 *일 날씨 모름
편지가 왔다 엄마아빠가 답장 보냈나 했는데 반송이라고했다
반송은 주소가 틀리면 다시 편지 돌아오는거라고 언니가 그랬다 아니야 나 주소 안틀렸는데 왜 돌아왔지?
**월*일 날씨 흐림
차일드 에러가 뭐지? 오빠가 울면서 막 말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월 **일 날씨 모름
엄마아빠가 우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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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강유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1:28:00"...이건...."
문 안에서 보이는 서류를 하나하나 읽어보며 유민은 할 말을 잃었다. 이것은 전에 바벨이 보여줬던 그 문서의 원본인 것일까. 이것은 정말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그 문서 중에서 중요해보이는 것들을 곱게 접어 자신의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양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될 것이고 주머니에 넣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게 손으로 챙겼다. 이것은 정말로 중요한 것이었으니까. 이어 그는 이를 빠드득 갈았다.
"...쓰레기들....이런 것은 낭만을 따질 것도 없이 쓰레기야..."
차일드 에러를 이용해서 실험을 해? ...잔인하기 짝이 없었다. 이따위 비인간적인 실험을 하다니. 역시 이곳은 뭔가 잘못되었어. 그렇게 확신하며 그는 작게 혀를 찼다. 일단 이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보관하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몇개는 입고 있는 옷의 품 속에 집어넣으면서 그는 바로 옆 문을 조심스럽게 열어보았다. 여긴 무엇이 있을까...
//
.dice 1 100. = 27
.....와아...와아..(동공지진) -
512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1:28:51..............(소름) 와아...이...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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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다빈주 (28972E+47) 2018. 5. 13. 오후 11:29:42으아아아 일기가아아아아아아88
저어는 아마도 괜찮아요 다친 곳도 없고... 그 뭐지. 동생하고 식당에거 저녁 먹고 나왔는데 좁은 차도를 중형차가 차지해서 유턴을 하다가 딱 머리 하나 크기 정도만 띄운 상태로 제 뒤에 있었더라구요. 클랙션도 안 누르고 있던 상태였고.. 동생이 와아악 소리 지르면서 절 잡아 끌어준 덕분에 사고는 안났습니다:) -
514 다빈주 (28972E+47) 2018. 5. 13. 오후 11:30:44저는 모르고 있다가 동생이 소리 질러서 안 게 함정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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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1:34:12으아아아...으아아아...(동공지진) 정말로 다행입니다...다빈주...별 일이 없어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ㅁ; 아니... 그 차는 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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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고명자 (8637661E+5) 2018. 5. 13. 오후 11:34:23...
이를 꽉 다문다. 다른 사람들도 초능력을 가지는 과정에서 별의별 고통을 참으면서 커리큘럼을 거쳤지만 이건 그것과는 거리가 먼 그런 종류였다. 도대체 왜 이런 실험을 하는거지. 아까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이가 데리고 나간 그 아이도 이런 끔찍한 경험을 한 것이 아닌가?
이 실험으로 무엇을 얻길래. 명예? 돈? 아니면 누구나 그럴듯하게 말하는 인류의 미래?
조금씩 판단력이 흐트러지려고 한다.
...그렇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 지금 저지먼트는 사상 가장 위험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적어도 희생된 아이들을 위해서 흘릴 눈물은 모든 사건이 끝난 뒤에 흘리리라.
그렇게 다짐하며 유민과 지혜와는 다른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dice 1 100. = 92 -
517 강 지혜 (2865775E+5) 2018. 5. 13. 오후 11:34:32"...쯧."
어느 사회나 어두운 면이 왜 없지 않겠는가. 내가 오늘 보는 것은, 인첨공이라는 작은사회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신념을 잃지 않고 빛이 되려는 사람들은 어디나 존재한다. 허나 그들의 노력마저, 여기까진 닿지 않는다는게 참으로 슬피 느껴진다.
마침 유민 선배가 두번째 문을 열고 들어갈 모양이니 이제 오른쪽이다. 첫번 째 문부터 찾아보자. 마침 3호기가 돌아왔으니, 수색이 더 편리 해 질 것이다.
.dice 1 100. = 59 -
518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1:37:07>>명자
유민이 문을 여는 것을 조심스럽게 경계하며 보던 명자의 눈에, 문가 가까운 곳에 떨어진 서류가 들어옵니다. 비교적 보존이 잘된 것으로 보이는 그 서류들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Sanngetal 시스템 보수를 위한 연계 협력 요청서*
피험체 부검 후 적출한 중요장기 중 뇌와 척수는 [데이터말소]산하 클로소로 이송할 것.
해당 부위의 보존 및 이송에 관한 비용은 [데이터말소]가 전액 부담함.
Sanngetal과의 통신기능을 지닌 N-p타입이 완성되었으나 실질적인 기능은 떨어짐
-기술실증에 성공함. 반면 해당 개체의 실용성은 없음.
-폐기 요청
-요청 승인됨
-N-01 시험 가동 시작. 통신 기능 양호. 그러나 해당 개체의 출력은 낮음.
-보완할 필요가 있음.
-N-02 시험 가동 시작. 출력은 강하나 통신 기능이 미비. 단독 사용은 불가능할 것으로 사료됨.
-폐기 요청.
-N-01과 상호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됨. 해당 개체의 폐기는 기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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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다빈주 (28972E+47) 2018. 5. 13. 오후 11:37:18손이 여전히 조금 아파서 오늘은 관전.. 을 하겠읍니다.. :3 저는 좀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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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명자주 (8637661E+5) 2018. 5. 13. 오후 11:37:44갸아아... 엇갈렸다...
다녀오세요 다빈주! -
521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1:38:28다빈주 큰일날뻔 하셨네요... 진짜 그 차 뭐지 으아아...
푹 쉬세요 다빈주! :3 -
522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1:38:43다빈주....;ㅁ; 푹 쉬세요...으와아아...그리고 나오는 정보들이 전부...(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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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1:38:46않이 근데 자꾸 명자 이렇게 높게 나오면... 기밀이 다 털려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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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명자주 (8637661E+5) 2018. 5. 13. 오후 11:39:59다이스의 상태가 이상하다... 다이스 보너스를 주는 히든능력인가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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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1:42:26>>유민
먼지가 제법 쌓인 방 안에는 책상과 책장들이 있었습니다. 책상 위에는 작은 수첩이 있었으며 꽤나 손때를 탄 것이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물건들에 비해 먼지가 덜한 것으로 봐서는 꽤 최근에 이곳에 놓인 것 같습니다. 수첩은 펼쳐져 있었으며 조금 흘려 쓴 필체로 이러한 내용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1
이대로 끝낼 순 없다. 이 계획에 쏟아부은 시간이 얼마인데. 분명 무슨 방법이 있을 것이다. 우리 연구팀끼리 비밀리에 이 계획을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다. 어차피 위쪽에서는 이제 신경도 쓰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문제는 예산이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무엇보다도 예산이 부족하다. 지금까지는 지원을 받아서 연구를 지속했지만 이제는 지원도 끊겼으니…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상식적으로 연구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해낼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10
솔직히 말하자면 지원 없는 연구는 무리다. 팀원들도 점점 지쳐가고 있다. 하지만 비밀리에 계속 착수하고 있는 이상 우리는 같은 배를 탄 동지다. 아무도 나갈 수 없겠지.
#15
솔깃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매달려야 한다.
#28
지원을 약속 받았다. 단체나 정부가 아니라 개인이지만 그래도 믿을 수 있다. 레벨5가 지원한다니 믿을 수 밖에 없다. 혹은 미끼나 함정이라도 일단 손을 잡을 수 밖에는 없다. 그래도 제법 이 연구에 흥미를 가진 것 같아서 이런저런 지원을 당장 해주겠다고 했으니 다행이다. 이걸로 이 연구도 계속할 수 있겠어.
#30
역시 레벨5는 대단하구나. 일개 연구원보다 더 좋은 생활을 한다더니 사실이었다. 지원도 받았으니 이제 연구에 착수하려고 한다.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54
다양한 환경에서의 피험체를 관찰하기 위해 야외로 나갔으나 생각보다 일이 커졌다. 안티스킬과 근처 학교 저지먼트까지 출동하는 큰 일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피험체도 무사히 회수하고, 큰 마찰 없이 무난하게 넘길 수 있었다. 레벨5라는 이름은 장난이 아니었다. 아무튼 해당 피험체인 26은 이제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semi-coma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해부해서 중요 장기 적출 후 폐기처리 하기로 했다. 남은 적합체는 27 뿐이다. 이대로라면 연구를 지속하기가 너무 어렵다. 추가적으로 적합체를 찾을 필요가 있다.
#60
추가적으로 적합체를 찾는 작업은 어려웠다. 공식적인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니 타 기관과 연계할 수 없게 된 것이 큰 타격이다. 이미 있는 적합체를 써서 어떻게든 연구를 끝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다. 아니, 어쩌면 그 분에게 부탁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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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강유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1:47:36"...레벨5가 지원해...?!"
이게 무슨 말인가... 그는 영문을 알 수 없어 수첩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왜 레벨5가....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것을 떠나서 '그 분'은 대체 누구이란 말인가. 아니, 그 전에 대체 무슨 일을 꾸미는 것인가. 아니..무슨 일을 꾸미는진 알 수 있었다. 이런 쓰레기 같은 실험을 누군가가 지원하고 폐기될뻔 한 것을 계속 이어가게 된 것이겠지. 이것도 정말로 중요한 단서였다. 그 수첩을 확실하게 챙겨들며 그는 이를 빠드득 갈았다.
"...결국...레벨5도 얽혀있는 일이다 이거지..? ...이런 쓰레기 짓을 지원하면서... 자기들은 특권층 행새를 한다 이거지..?"
역겨웠다.
정말로 역겨웠다.
레벨이 높으면 뭐든지 다 가능하다고 주장할 참인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호흡을 거칠게 내쉬면서 아직 조사가 안된 문을 찾아서 열어보려고 시도했다. 과연 이곳엔...또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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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1 100. = 59
레벨5가....어쨌다구요..?(동공지진) -
527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1:52:06>>명자
조심스럽게 열린 문 뒤로 보인 것은 조금 전의 방들과 비교해 제법 말끔하게 정리된 방이었습니다. 제자리에 꽂힌 책들과 커피 한 잔이 엎어진 것을 제외하면 잘 정리된 책상. 그리고 그 책상에 엎드린 채 미동도 하지 않는 백의를 걸친… 아마 연구원으로 보이는 사람. 사후경직이 꽤 진행된 연구원의 몸은 차갑기 그지 없었습니다.
연구원이 엎드려 앉아있는 아래에 떨어진 서류 몇 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Nyx 프로젝트**
Sanngetal과의 통신기능 및 ■■■■기능을 갖춘 ■■■■■■■
■■■■를 토대로 제작한 ■■■■■■■시리즈를 제작, 제어함으로서 레벨■■■■■를 진행.
해당 프로젝트와 시리즈를 위해 ■■■■■능력자가 필요함.
-능력자 확보 성공.
-해당 능력자의 ■■■■를 토대로 N-p타입 제작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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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8337481E+5) 2018. 5. 13. 오후 11:56:38>>지혜
오른쪽 첫번째 방은 다른 방에 비해 말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책장이나 책상, 서류철들이 없는 대신 싱글침대가 두 개 놓인 어쩌면 조금 밋밋해 보이는 방. 침대에 가만히 누운 사람은 잠든 것처럼 보였지만 어떤 소리에도, 어떤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싸늘하게 식은 지 오래였습니다. …이 방에는 별 다른 것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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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유민주 (6335869E+5) 2018. 5. 13. 오후 11:57:14...........왜 반응을 안 해...왜...!(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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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리아주 (7790474E+5) 2018. 5. 14. 오전 12:01:24아아니 돌아왔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아니 대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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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고명자 (501321E+54) 2018. 5. 14. 오전 12:03:13문을 열자마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사람, 그것도 연구원으로 보이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반사적으로 주춤할 수밖에 없었는데 명자로서는 사람의 시체는 처음 봤기 때문이었다. 다른 방들에 비해서도 효율적인 연구를 위해서 정리가 잘 되어있었고 엎어진 커피와 책상에 엎드려있는 연구원의 시신을 뺀다면 마치 방금 전에 들어온 것만 같았다. 더구나 격렬한 저항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커피에 독이라도 탄 것일까?
서류의 상태는 글자 몇 개가 지워져 있어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기억해둘 필요는 있어보였다. 특정 능력의 레벨을 상승시키는 실험 같아보이기도 하고 어떤 능력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확보했다고 한다. 방금 전에 보았던 희생자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사람이 죽어있었다라.
뭔가 심상치가 않았다. 연구원까지 죽었다는 얘기는 이런 실험을 진행하던 사람과는 또다른 누군가가 개입해있다는 느낌이었다. 상대가 파놓은 함정에 일단은 들어온셈 치더라도 상황이 너무 일렀다.
"유민 선배님, 좀 더 서둘러야할 것 같습니다."
급하게 방에서 나오며 다른 방을 확인하려 한다.
.dice 1 100. = 34 -
532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12:03:32>>유민
이번 방은 제법 잘 꾸며진 방이었습니다. 이 건물이 낡은, 철거 직전의 폐쇄 연구소라는 것을 잊게 할만큼 중후해보이는 가구와, 깨끗하게 청소된 바닥. 벽에 걸린 액자에는 여러 학위와 증명서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책상에는 ‘██수석 연구원 ███’이라는 명패가 있었습니다.
복도에 늘어선 문들은 전부 열어봤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복도 맨 끝에 위치한, 큰 양문형 입구 뿐입니다.
//리아주 어서와요 :) 뭐긴요! 이벤트지!! 하하하!!!(나쁨(못됨 -
533 유민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2:03:59어..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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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강 지혜 (7239497E+5) 2018. 5. 14. 오전 12:04:12...내가 좀 더 나이가 많았더라면, 이런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까? 씁쓸함이 입안에 짙게 맴돈다. 남은 방은 오른쪽 끝방. 이제 이 곳만 살피면, 모든 조사가 끝난다. 이번엔 내가 직접 들어가보자.
.dice 1 100. = 88 -
535 명자주 (501321E+54) 2018. 5. 14. 오전 12:04:37리아주 어서오세요! 밤이라서 그런지 더 으스스합니다(동공지진
거기다 이번에 다이스 수치까지 낮어!!! -
536 강유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2:05:44"......여기는..."
연구원의 방인 것일까. 그다지 중요한 곳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아무튼 이곳이 연구소라는 것은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그 와중에 명자에게서 들려오는 그 말에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심상치 않아. 모두들 조심해. ...후배 양들.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얘기해. 알았지?"
여기서 3학년은 오직 자신 뿐이었다. 즉...자신이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었다. 이 모든 것을 하선에게 어떻게 보고해야할지 난감하게 생각하며 그는 마지막 남은 양문형 입구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는 신중하게 그곳으로 다가간 후에, 다른 이들을 바라보며 일단 대기하라는 듯이 주먹을 위로 든 후에 빠르게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을 조심스럽게 살펴보았다. 자신의 몸에 능력을 발동시켜두는 것은 잊지 않았다. -
537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12:06:44아 아앗... 이제 다이스를 돌리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덧붙이는걸 까먹었군요(흐릿(2차 쥐구멍투어
이제 남은 방은 하나! 다같이 들어가시면 됩니다 :3 -
538 고명자 (501321E+54) 2018. 5. 14. 오전 12:11:08>>531
+ 마지막 방문을 유민이 여는걸 지켜보며 뒤에서 순경봉을 든 손을 천천히 올린다. -
539 유민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2:12:02자...과연 안에는...대체 무엇이....(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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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유민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2: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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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12:16:40이런 로맨틱한 날에 이런 살벌한 이벤트라니...(양심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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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유민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2:17: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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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12:23:16마지막 문, 다른 문들과 다르게 육중해 보이는 철문을 열자, 가장 넓은 방이 나왔습니다. 벽면에 빼곡히 붙어있는 다양한 크기의 모니터들, 여러 대의 컴퓨터며 실험용 기기들. 그리고 그 가운데에 맨 처음 만났을 때처럼 코피를, 아니, 점막이란 점막에서 모조리 출혈을 일으키고 있는 예나와 그런 예나를 지켜보다 천천히 문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팀장이라고 불리던 연구원이 있었습니다.
“뭐야 너넨… 아, 그렇군. 그래 그래. 내 연구를 망친 녀석들이구만. 네 녀석들 때문에 내 연구가 폭삭 망했다고. 내 평생을 걸어온 연구가!!!”
눈에 핏발을 세우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모습, 지금껏 봐왔던 능글맞은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숨을 몰아쉬던 예나가 왈칵 피를 토하며 기침을 하자 연구원은 일그러진 미소를 지으며 예나를 걷어찼습니다. 그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진 예나는 몸을 둥글게 말면서 연신 기침을 했습니다. 바닥에 새빨간 핏방울들이 기침에 맞춰 점점 번져갑니다.
“마지막 하나 남은 적합체였다고… 니들이 데려가서 오염만 안 시켰어도, 내 연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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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명자주 (501321E+54) 2018. 5. 14. 오전 12:25:49이건... 분명 누군가 튀어나가서 무력행사할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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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12:28:17로봇 정리를 다 끝내고 뛰어온 부장님이라던가(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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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강유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2:30:14"........할 말은 그게 다야?"
그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전에 한번 본 적이 있는 그 연구원이 아니던가. 그때는 참 말을 잘 꾸며내던데...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유민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후배들을 바라보면서 예나를 챙기라는 말과 함께, 예나에게 자신의 손에서 생성한 힐링 볼을 가볍게 던졌다. 그것이 제대로 떨어지면 그녀의 몸에 흡수되겠지. 일단 예나가 걱정이었지만, 그는 지금은 저지먼트로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무도 나서지 말아줘."
후배들에게 그렇게 지시를 하고서, 그는 자신이 챙겨온 짐 중에서 진압봉을 꺼내들었다. 이런 쓰레기 같은 실험을 하면서, 비인간적인 실험을 하면서 지금 저 자세는 무엇인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
설사 과도진압으로 자신이 징계를 먹고 시말서를 쓴다고 게 되더라도 할 것은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연구원을 향해서 진압봉을 있는 힘껏 휘둘렀다. 그것은 아무런 망설임도 없는 풀스윙이었다.
"...오염이라고 했지? ...평생을 걸어온 연구가 망했다고 했지? ...오염은 뭔... 당신의 정신이 더 오염되었네. ...이따위 실험은 망해버려도 상관없어. ...난 당산이 마음에 안 들어. 내가 본 것이 너무 충격적이거든. ...애들을 아프게 하는 것을 좋아하나보지? 당신은 강하니까 그것도 가능하겠지. 그렇다면 이번엔 당신이 아플 차례야."
...걱정 마. 다쳐도 치료해줄테니까. 아무런 흔적도 나지 않게.. 차가운 말을 내뱉으며 그는 연구원을 노려보았다. -
547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12:30:40명자주의 예언이 맞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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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고명자 (501321E+54) 2018. 5. 14. 오전 12:31:28"......"
말없이 연구원에게 걷어차이는 아이를 쳐다본다. 아직 살아는 있는 것 같군. 일단은 모든 것을 참고 이성을 거의다 놓은 앞의 연구원에게 물어볼 타이밍이었다.
"다른 방에 어떤 연구원 분이 돌아가신 것 같은데... 그래서 연구를 실패하신건 아니신지..?"
씁쓸하게 웃는다. 그렇게나 연구가 중요했던 것이었을까? 지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어린아이를 그리고 이미 목숨을 잃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약 연구가 돈이나 명예나 성취감을 위한 것이었다면... 저는 거기다가 '고작'과 '따위'를 갖다붙이겠습니다." -
549 명자주 (501321E+54) 2018. 5. 14. 오전 12:35:04으어어 잘 시간이 지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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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강 지혜 (7239497E+5) 2018. 5. 14. 오전 12:38:34...아이들에 대한 눈물은 사건이 종결되고나서 흘리자.
"아, 그러신가요? 그런 변수 통제 하나도 제대로 못하시면서 자칭 연구원이라고 주장하실 짬은 되시나? 어디 뒷줄이 세서 잘리진 않으신가본데, 당신 이거 당장 모가지 되도 이상하지 않아. 서류를 보아하니 예산만 얼추 어림잡아 조 단위에서 놀 정도로 받으셨을텐데, 당신 기껏해야 일개미정도는 되나? 당신같은 허접한 일개미가 실패로 돌아오는 리턴을 감당이나 할 수 있을까?"
이런 지식은, 내 전담 연구원인 제하 오빠에게서 자주 듣곤하는데 솔직히 이런식으로 쓰이길 원한건 아니었다. -
551 유민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2:39:32....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연구 결과가 유민이에게 있어서는 완전히 역린에 가까웠다구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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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12:51:50“뭐? 이게 어디서… 악!!!”
말을 제대로 잇지도 못한 채, 풀스윙으로 휘두른 진압봉에 맞은 연구원은 맞은 팔을 감싸 쥐고 한 걸음 물러섰습니다.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은 곧, 명자가 던진 다른 연구원이 죽었다는 말에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의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연구원은 조금 허둥대며 뒤로 물러서면서 더듬거리며 황급히 말했습니다.
“너, 너, 너네가 죽인거냐…? 왜, 왜… 대체 왜!! 죽일 필요까지는 없잖아! 그 녀석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 그래 너네 저지먼트잖아. 저지먼트가 사람을 죽여도 되냐??”
바락바락 외치는 연구원의 근처에 축 늘어져 있던 예나는 유민이 능력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혈이 멎지 않았습니다. 마치 처음 만난 그 때처럼. 그리고 문서에 적힌 약물의 경과처럼. 간간히 피를 왈칵 토하고 숨을 몰아쉬던 예나는 천천히 눈을 감았습니다. 헐떡이는 숨소리가 점점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시… 시끄러워!!! 너 같은 애송이가 뭘 알아!! 연구팀이 해체만 안 됐어도, 젠장!! 왜 다들 몰라주는거냐!! 그깟 고철쪼가리 컴퓨터의 연산결과만 보고 효용성이 없다는 이유로 내팽겨치고!!! 조금만 더 하면, 조금만 더 하면 완성이었단 말이다!!!”
지혜의 뼈아픈 지적에 마치 발악하듯, 목에 핏대까지 세워대며 거의 울부짖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외치던 연구원은 잠시 숨을 고르더니 품에서 무언가를 꺼냈습니다. 둔탁한 빛을 반사하는 권총, 품에서 나온 그 권총을 저지먼트에게 겨눈 연구원은 반쯤 실성한 사람처럼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래…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니들도 살려서 보낼 순 없지. 학생 몇 명 죽어봤자 여기 인첨공에서는 아무도 신경 안 써!! 쓴다고 해도 그 분께서 어떻게든… 어, 엇, 더케…드…”
갑자기 연구원의 발음이 어눌해지며 점점 안색이 새파랗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덜덜 떨면서, 꺽꺽거리는 소리를 내는 연구원의 모습은 마치 숨을 쉬기 어려운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벽에 걸려있던 모니터란 모니터에, 비치된 컴퓨터마다 달린 모니터란 모니터에 일제히, 동시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Hacked by Layer Zero :D]라는 문구가 떴다가 사라진 후, 백색 화면이 유지되며 스피커에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기계음으로 가득 변조된, 전화로 이곳의 위치를 알려줬던 목소리였습니다.
-쨔자잔~ 저지먼트의 대모험! 드디어 보스전을 앞두고 있… 어라? 조금 늦어버렸나~ 아무튼 다들 모험은 즐거워??? 지금 한창 즐기고 있다면 다같이 쑤아리질러엇!!!!!!!
/내로남불 연구원과 혼돈의 카오스한 모니터쟝...(???
이제 곧 피날레인데 시간이 엄청 늦었군요... 으아아... ;ㅁ; -
553 고명자 (501321E+54) 2018. 5. 14. 오전 12:58:39"...?! 저희가 들어왔을 때는 이미 차가워졌습니다. 그쪽에서 이용가치가 다돼서 없애신게 아니..."
말을 끝맻기도 전에 연구원의 반응에 놀라며 물러난다. 권총 때문이 아니었다. 그 직후의 행동 때문이었다. 설마 아까 그 방에서처럼...?
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지금은 자세한 것을 물어볼 필요가 있었기에 연구원을 어떻게든 눕히고 저지먼트에서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급히 시도한다. 이건 단순한 독살이나 병이 아니었다. 누군가가 초능력을 이용한게 확실했다. 분명... 아까 확인해본바 레벨5가 개입되었다면...
그러던중 누군가의 흥분된 목소리에 소리가 나오는 쪽을 쳐다본다. -
554 강유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2:59:01"....저지먼트가 사람을 죽여? 무슨 헛소리야. ...아무도 죽이지 않았어. 아니면...뭐냐...? 당신은 여기서 누가 죽었는지도 모르고 일을 한 거야? ...더 최악이잖아..!!"
황급히 말을 하는 연구원을 바라보며, 유민은 크게 소리를 질렀다. 대체 얼마나 주변에 관심이 없으면...누가 죽어도 눈치를 못챈단 말인가. 이 사람은 제정신이 아니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것을 떠나서, 뭘 아냐는 그 물음에 그는 발악하는 연구원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적어도 당신보다는 사람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은 알아. 실험? 연구? 완성? 그렇게 실험체가 필요하면 자신의 몸으로 하면 되잖아. 그건 못하겠지? 목숨이 소중하니까. ...예나도.. 저 아이도 생명체야...! 당신과 같은 생명을 가지고 있어!! 생명의 소중함도 모르는 당신이...그따위 말을 할 자격은 없어!"
고통스러워하는 예나를 바라보며, 그는 이를 빠드득 갈았다. 뒤이어 총을 겨누는 그를 바라보며 유민은 피식 웃어보였다. 그다지 두렵지 않았다. 이전이라면 두려웠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은 두렵지 않았다. 한 번에 죽지 않으면 아프더라도 다시 회복을 해버리면 그만이니까. 쏴 봐라는 말을 하려는 찰나...갑자기 이변이 일어났다. 갑자기 고통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은 이질적이었다. 그리고 모니터에 불이 들어왔고, 스피커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는...
"....당신이냐.."
레이어 제로. 그 문구를 조용히 읽으면서,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다른 후배들을 보호하듯이 자리를 옮겼고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뭐가 목적이야? 이것을 보여주는 이유가 뭐지? 꾸미는 것이 있지 않아? 그리고..저 연구원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차가운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우선 예나를 바라보다가, 다른 이에게 손수건을 건넨 후에 피를 닦아주라고 이야기를 하고서 연구원에게 다가가 등을 치기 시작했다. 숨을 쉬기 어려워하는 그 모습은 보통 위험한 것이 아닌 것 같았다.
".......아무래도 여기서 사람이 죽은 것은...당신이 관여되어있는 모양이지?" -
555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전 1:00:40손을 쉬게 하고 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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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유민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01:31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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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명자주 (501321E+54) 2018. 5. 14. 오전 1:02:50아무래도... 더이상 한계... 다빈주 어서오시고 저는 이만 돌아가보겠습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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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유민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06:54아..안녕히 주무세요! 명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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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전 1:08:12명자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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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1:17:05-니히힛, 다들 한-창 즐기고 있구나! 으음, 근데 별로 즐거워 보이진 않네? 아, 거기 너. 그거 별로 소용 없을 걸? 왜냐하면 걔는 죽는 걸로 정해져 있거든. 이제 더 필요없으니까.
명자가 하는 심폐소생술을 가리키는 듯, 소용없다는 말을 한 목소리의 주인이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깔깔거리며 웃는 목소리가 퍼지는 것과 거의 동시에, 다시 문이 열리며 조금 지친 모습의 부장이 들어왔습니다. 부원들을 보고 다가가려다 예나와 연구원을 보고 잠시 멈칫한 부장은 재빨리 예나에게 다가가며 말했습니다.
“이게 뭐야… 어떻게 된… 예나야… 정신차려, 제발… 안돼…”
-블랙아웃도 왔구나! 그래, 그러면 아무튼 여기까지 도착한 너희, 코뿔소!! 정말 반가워. 나는 콜드케이스야, 잘부탁해! 이유라느니 꾸미는 거라느니, 말이 너무 심하네~ 오늘 본 게 그만큼 자극적이었나? 니히히히… 무슨 짓이냐라… 음~ 재미없으니까 이만 처분하는 정도?
"뭐? 이 새끼가 진짜…!"
-사실 걔네가 일을 제법 크게 벌렸거든. 그리고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처분한거야. 깔끔하게. 아, 27번은 좀 아깝게 됐어. 의외로 많이 약해져 있었나봐? 한 번 투약했는데 저렇게 됐으니… 그냥 냅둬도 비실비실하다 곧 죽었겠는데. 조금 일찍 간다고 생각하고 맘 편하게 보내줘~ 니히히~
//갸아아.. 잘가요 명자주... 제가 너무 느려서 이벤트도 느려지고... ;ㅁ; 제성합니다... -
561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전 1:24:17와아아아... 모, 못됐어.. 목소리...!!!(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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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유민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24:54......야..목소리..! 너 잠깐 나 좀 보자...!(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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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1:26:16나쁜 놈이 '나쁜 놈'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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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강유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31:07"....쓰레기구나. 너도. 가장 답이 없을 정도로."
깔깔거리면서 웃는 그녀의 목소리에 그는 놀랍게도 차갑고 냉정하게 대답했다. 비웃는 말에 일일히 반응하고 싶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그만큼 화가 많이 나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일까. 확실한 것은 그의 눈빛은 평소 부실에서의 눈빛에 비하면, 정말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쓰레기나 마찬가지였다.
"...지원했다는 레벨5지? 너..? 콜드케이스가 그 호칭 같은것이겠지? 뭐하는 녀석인진 모르겠지만... 인첨공이 아니면 그저 아무것도 아닌 이가 인첨공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높은 레벨을 받았다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거... 철부지같아. ...어린아이도 아니고... 아니, 이런 일을 하는 것을 보면 그냥 어린아이가 심심해서 개미를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네. ...안전한 곳에서 바라보면서 그저 재밌다는 듯이 깔깔깔. 얼마나 삶에 재미가 없으면 이런 것을 보고 재밌다고 하는지 모르겠네."
피식 웃으면서 그는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왜? 레벨5의 힘으로 나도 없애게? 전의 그 아이를 데리고...? 결국 폭력이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겠네. 힘으로 억압하고 힘으로 누르면서 강자의 재미를 느끼는 것. ...그런 행동이 참 바보 같아. ...자신보다 약한 이를 괴롭히면서 즐거워하는 행위가 재밌다는 것에서 말 다했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겠다는 듯이 그는, 돌아섰고, 조용히 예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무언가라도 해보려고 시도했다. 일단 구토를 하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지만..어떻게 해야할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미간을 짚었다. 무력하게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
565 요셉주 (2974209E+5) 2018. 5. 14. 오전 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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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이-벤트라구요◆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1:51:14-지원? 아아, 그래. 내가 그 연구원, 걔네를 지원해줬지. 근데 이젠 아니야. 질렸고 재미없고… 니히히히, 쓰레기라니 그 이상 가는 칭찬이 없네, 그게 바로 내 본질이니까! 아하하하하하!!! 아캬캬캬캬!!!! 아하하하- 하~ 너무 웃었더니 배가 아프네. 으응, 맞아.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는 삶이야. 이런 것조차 없었으면 저어어어엉말로 지루해서 죽어버렸을 걸? 니히히… 뭔가 오해하는 모양이네. 나는 약하고 강하고 상관없이 사람이 괴로워하는 게 너~무 좋아. 괴롭고 슬프고 고통스러워 하다가 죽음에 다다르는 모습을 보면 이 안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는거야, 가슴 속에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꿈틀거려! 그래서 생각했지. 이건 분명 사랑이야! 이렇게 강하게 느껴지는 감정이 사랑이 아니면 뭐겠어??? 칙칙한 회색빛 세상을 밝게 물들이는 그 감정이야말로 사랑이라 칭해야 하는 것 아닐까? 이거야 말로 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 원동력 그 자체, 이 지루하고 지루한 삶을 이어나가게 해주는 힘인 거야. 아아, 정말로 사랑이란 위대하구나!!!
"…그게 어떻게… 이 미친 새끼가! 개소리 작작하라고!! 이 빌어먹을 자식이! 당장 튀어나와!!! 숨어있지 말고 당장 튀어나오라고!!!"
예나를 꾹 끌어안으면서 매섭게 소리치는 부장, 그리고 아예 대화를 포기한듯한 유민의 모습을 본 것인지, 목소리는 잠시 침묵했습니다. 그러나 곧, 변조된 목소리임에도 불구하고 광기로 가득 찼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웃더니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내뱉기 시작했습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아 어쩌지이!!!! 나 정말로, 정말로 너희를사랑하게 되었어!!! 정말이지 사랑스럽구나! 앗하하하하하!!! 정말 사랑스러워서 미쳐버릴 것 같아! 격렬한 말에 담긴 격렬한 감정도!!! 차분한 말 속에 담긴 냉정한 분노도!! 경멸하는 눈조차 굉장히 멋져!! 너희라면 정말로 나를 즐겁게 만들어 주겠지, 아아, 너무 기대된다!!! …응? 아아, 그래. 알았어. 기다려봐. 곧 끝낼게. 아 미안, 잠깐 옆에서 말을 걸어서… 그으럼! 우리 나중에 다시 놀자, 다음엔 좀 더 재밌게 놀자. 알았지? 안녕~
일방적인 통신 종료 후, 새까맣게 변한 모니터를 멍하니 보던 부장은 이를 악물었습니다. 그러자 모니터란 모니터는 모조리, 과중력장에 의해 짓눌려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방 안의 모니터를 전부 박살낸 부장은 축 늘어진 예나를 품에 안고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사건 하나는 끝이 났지만, 찜찜한 그 끝은 무언가의 시작을 예고하는 듯 했습니다.
//그아악 제가 진짜 한계라... 끝입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
567 Капитан◆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1:51:34오우 요셉주 어서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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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전 1:56:50요셉주 어서와요!!
그리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569 유민주 (1131839E+5) 2018. 5. 14. 오전 1:58:09어서 오세요! 요셉주..! :)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셉아..! ㅋㅋㅋㅋㅋㅋㅋ 한쪽은 분위기가 시리어스한데 다른 한쪽은 완전히 평화롭군요..! 아무튼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저건 반응을 써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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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강유민 (1131839E+5) 2018. 5. 14. 오전 2:04:00"네가 그것을 사랑이라고 중얼거리던지 말던지 그건 네 자유지만, 나는 흥미없어. ...나는 이미 다른 이의 사랑을 받고 있고, 다른 이에게 사랑을 주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거든. 임자있는 이에게 집적거리지 마. 난 지금 내가 사귀고 있는 이에게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도 바쁘니까. 고백같은 거 하지 말고. 아니. 해라. 제발. 앞에 와서 해 줘. 차버릴테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잔인하게.
뒤에서 들려오는 그 말을 들으면서, 유민은 한심하다는 듯이, 더 이상 상대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사랑이라니. 사람마다 사랑의 형태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관심없었다. 저런 이가 하는 말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그렇게만 이야기하면서, 그는 예나를 바라보았다. 더 나아가... 하선을 바라보았다.
"........"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예나는...예나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하고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그는 조용히 하선에게 이야기했다.
"...고생 많았어. 그리고... 보여줘야 할 자료들이 있어. 나중에 부실로 가면, 내가 여기서 찾은 것들을 보여줄게. ...혹시나 증거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쓸모가 있을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하지만...그럼에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모두에게 돌아가자고 이야기했다. 이가 갈리는 것을 애써 참으면서...
//다시 한번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571 Капитан◆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2:05:02이야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3 오랜만에 길게 한 진행이었네요
그리고 뭔가 정보도 탈탈 털렸어... 않이 다들 다이스가 왜이렇게 잘 나오는...것이조...(흐릿 -
572 유민주 (1131839E+5) 2018. 5. 14. 오전 2:10: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은 저지먼트가 유능한 덕분입니다..!(엄지척)
-
573 Капитан◆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전 2:12:28에필로그는 자고 일어나서 올려야겠네요... 저어는 이만 가볼게요!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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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유민주 (1131839E+5) 2018. 5. 14. 오전 2:13:17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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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고명자-훈련 (501321E+54) 2018. 5. 14. 오전 8:06:17>>0
그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평소보다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물론 낮은 레벨 때문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그저 능력을 사용할 일이 없었다는 뜻이다. 이번에 사건을 해결하러 나선 부원의 수도 적었었고 그 경비로봇들도 부장이 모두 처리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나중에 상대할 적들 중에 레벨5이 추가된 것.
레벨 차이가 1만 돼도 실질적인 차이는 상당한데 3~4 차이라면 설마 특성상 유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도 그걸 다 살리지도 못하고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 다시 말하자면 그 차이를 좁힌다면 최소한으로 교전이 가능할 수준은 된다는 뜻이다. 이미 몇번 봐왔지만 레벨5는 분명 다른 초능력자들에 비교해서는 초월적 수준으로 강하다지만 완전무적은 아니었다.
더 큰 위험이 아직 남아있고 어떻게든 대비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시간.
레벨0에서 2로 올라가는 데에만 상당한 시간이 걸렸는데 그 이상부터는 짧아진다는 보장이 없었다. 여전히 갈 길이 멀었다.
결국 평소와 마찬가지로 눈 앞에 있는 연산식을 천천히 읽어내려갈 뿐이었다. -
576 코뿔소들의 카피페 (827927E+58) 2018. 5. 14. 오전 10:48:18비야: ...과자만 먹으면 영양실조에 걸려...?
하선: 응.
비야: 여기 10가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고 적혀있는데도....??
하선: 응. 그러니까 어서 토마토 먹어야지. 한비야. 빨리 먹어.
비야: 힝구...!
*
유민: [인생은 자신이 만든다] 라고 쓰여있는 종이를 [인생은 재산이 만든다]로 바꾼 사람은 자수하도록 하자.
*
백운: 유민 선배의 노트북에 [보지마.txt] 라는 파일이 있어서 열어봤더니 [봤겠다] 라고 쓰여있었습니다...
*
유민: 후후, 하선아. 방금 순찰 나갔다가 지나가던 여자한테 뭘 따였게?
하선: 목.
유민: ..잘못했어.
*
하선: [~] ← 이거 만든 사람은 진짜 대단한 것 같더라. 끝에 붙이면 문장 전체가 부드러워 보이잖아.
진아: 그럴리가 없잖아 멍청아~
*
진아: 이 연립방정식에서 a, b, c중 방해되는 것은?
비야: 으응..c.
진아: 그럼 a와 b 사이를 방해하는 c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비야: a 또는 b를 대입해서 지워야 해..?
진아: 그래, 아군인 척 죽이는 거야.
하선: ...애한테 이상한 거 가르치지 마.
*
사이비 종교 전도사: 학생, 야곱을 아시나요?
명자: 야채 곱창이요?
전도사가 한심하게 쳐다보더니 가버렸다.
*
리아: 어...지혜는요?
연구원: 방에. 저기 저 버튼 누르면 나올걸.
리아: 초인종 같은 건가요..?
연구원: 아니. 와이파이 공유기 전원.
*
[3학년 공통 메모장]
-비야가 갚아야 할 돈-
아이스크림 700
먹는게 귀엽다 -700
솜사탕 -1000
비가 와서 녹자 훌쩍거리는게 귀엽다 -1000
다2소 인형 5000
소중하게 안고 다니는게 귀엽다 -5000
하선: 한비야. 이거 누가 깎았어.
비야: 웅 비야 몰랑
*
윤호: 리아의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쓴 적이 있는데 검색기록에 "175cm 쓰러뜨리는 법" 같은 게 있었다.
*
유민: 장례식장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 뭔지 알아?
이나: 부활이요.
유민:
*
다빈:모르는 번호로 '번호 바뀌었습니다'라는 문자가 와서 '누구세요?'라고 답장했더니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이라는 답만 돌아왔길래 일단 로켓단으로 저장해 놓긴 했는데... 진짜로 누구지~
*
명자: 건강을 위해서는 11시에 잠드는 게 좋다던데...
다빈: 하지만 지금은 새벽 3시인걸~
*
Q.[ ]을 채워서 문장을 완성시키시오
[ ]은, 쾌락에 몸을 맡긴 사람의 모습이다.
다빈의 답안: (¦3[ ] 은, 쾌락에 몸을 맡긴 사람의 모습이다. 야호~
*
윤호: 아, 무서운 얘기 듣고싶다.
이나: 어제 부실 소파 위에 바퀴벌레가 있었습니다.
윤호: 그건 별로 무섭지 않은데.
이나: 오늘 아침에 부실에 갔더니 바퀴벌레가 압사 당해 터져있었습니다.
윤호:
*
명자: 아, 신이 이 세상을 만드는 것만 해도 7일이 걸렸는데 제가 이 일을 어떻게 3일 안에 다 끝냅니까아아악 -
577 코뿔소들의 카피페 (827927E+58) 2018. 5. 14. 오전 10:48:31뱌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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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다빈주 (6764202E+5) 2018. 5. 14. 오전 10:53:09갱신!! 않...않잌ㅋㅋㅋㅋㅋㅋ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진짜 다빈이 저럴 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다빈: 예에~(데굴) -
579 비야주 (827927E+58) 2018. 5. 14. 오전 11:00:27예에에~~~~ (데구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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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전 11:05:52갱신! 이벤이 있었군요! 주행해야겠어...
그리고 오랜만에 훈련도! -
581 월급루팡◆YdCzFQd4qI (534845E+56) 2018. 5. 14. 오전 11:10:45엌ㅋㅋㅋㅋㅋㅋㅋㅋ 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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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전 11:12:33이나주 캡틴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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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월급루팡◆YdCzFQd4qI (534845E+56) 2018. 5. 14. 오전 11:14:21다들 반가워요! 않이 카피페 진짴ㅋㅋㅋㅋㅋ 부장님이랑 진아 완전 잘맞는대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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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비야주 (827927E+58) 2018. 5. 14. 오전 11:25:34카피페는 언제나 옳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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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반짝반짝☆ (2974209E+5) 2018. 5. 14. 오후 12:37:10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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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다빈 - 이나 (1787397E+4) 2018. 5. 14. 오후 2:24:14"굉장히 어른스럽구나~"
어휘라던지 그런 거 보면.. 아이가 한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아~ 응응~ 이나는 어릴 때부터 조금 많이 어른스러웠나봐~
"심장 쪽이 안 좋은가보네...~ 으응,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미안..?"
박동 수가 약했던걸까나..~ 건강한 게 최고인데~
"건강해질 거야~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해, 이나야~"
그나저나 시간도 굉장히 늦었는데 어쩐담...~ 나는 이나를 빤히 바라봤어.
"이나야, 시간도 늦었는데 여기서 자고 갈 거니~?"
잔다면, 푹 잘 수 있게 담요를 준비한다던지 해야겠어~ 응응~
//다녀와서 바로 답레를..!!! -
587 다빈 - 훈련(연구원: Σ(O_O;) (1787397E+4) 2018. 5. 14. 오후 2:31:28>>0
커리큘럼실에서 마네킹을 세워두고, 필통 속에 있던 비어있는 샤프심 통과 가위 등등을 꺼내서 능력으로 띄웠어.
"명중을 해야 하는데...~"
명중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 적당히 제압을 하려면, 어느 정도는 위력이 담겨야 하니까 말이야. 먼저, 샤프심 통을 날리다가, 나는 가위 날이 마네킹을 향하도록 했어.이렇게 해야지, 제압할 때 적당히 한 번에 제압이 가능하잖아? 그리고 능력으로 그것이 날아가서 꽂히게 했어.
"아."
가위는 마네킹의 목 부분을 찍고는 그대로 튕겨저 날아가버렸어. 아아, 그렇구나아~
"..... 어떻게 급소로 날아가버렸네...~"
조심해야지, 조심 조심~ 연구원들의 벙찐 표정을 보다가 나는 헤실 웃었어.
"조절을 실패했어요~"
"... 아니, 그렇게 웃으면서 이야기 할 게..."
레벨4가 되면, 제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될 지도 몰라~ 야햐햐햐~ -
588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2:32:36그리고 어서오세요!! 어.. 리아주..인가요...!!!(자신 없음
-
589 한비야 (827927E+58) 2018. 5. 14. 오후 2:47:21>>0
"으응...비야 졸려."
비야는 하품을 하면서 두 눈을 느즈막히 깜빡였습니다. 졸려요. 지금이라도 부실 소파로 달려가서 눕고 싶지만요..
"그러니까 꺼져주렴, 그대들. 이리 작은 나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진 모르겠다만 스쳐가는 바람을 잡는 건 어리석단다."
이 망할 녀석들이 이리도 귀여운 비야에게 모오옷된 짓을 하려고 했지요? 나쁜 불량배들! 맴매를 해야한다니까요! 맴매! 비야는 지급받은 동물의 피를 단단히 굳혀 만든 각목 비슷한 것을 손에 쥐고 있었지요. 그걸로 죽어라 팼지요? 정말이지, 화가 나면 못 말린다니까.
"역시 폼을 잡는 건 별로야. 비야 그냥 갈게, 다음에도 그러면.."
물론, 화가 나지 않아도 넌 이상한 아이에요. 너는 손가락 두개로 가위 모양을 만들고 맞부딫치며 입술을 휘었습니다.
"잘라버린다."
세상에! 상판 심의를 생각하세요 비야!!! -
590 다빈주 (6289016E+5) 2018. 5. 14. 오후 2:50:09비, 비야 무서워...!!!(동공지진) 비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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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비야주 (827927E+58) 2018. 5. 14. 오후 3:05:42웅 아닌골..! 뱌쟝은 모두에게 무해하구 귀여운 비야비야라구! ;3
비야: (소파에서 잠들었다)(소파최고) -
592 월급루팡◆YdCzFQd4qI (1381626E+5) 2018. 5. 14. 오후 3:20:05어디를... 자른다는것...(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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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비야주 (827927E+58) 2018. 5. 14. 오후 3:21:27ㅓ...
...못된 말을 하는....혀....? (그게 더 무섭잖아) -
594 월급루팡◆YdCzFQd4qI (1381626E+5) 2018. 5. 14. 오후 3:41:20(동공지진)
비야는... 무서운.. 아이...(메모(? -
595 강유민-훈련 (56) (8369017E+5) 2018. 5. 14. 오후 3:43:08>>0
"......"
어제의 그 일을 떠올리며 유민은 한숨을 내쉬었다. 대체 이 인첨공은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단 말인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어제의 목소리는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었다. 정말로 소름돋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하선은 알고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자신이 그 날 챙겨온 자료들을 하선의 책상에 올려두었다. 혹시나 단서가 될지도 모르는 것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잃을 것은 잃은 것은 사실이었다.
"...진짜...진절머리나네."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읊으면서 그는 작게 중얼거렸다. 대체 이곳은 무엇을 위한 공간이란 말인가. 이렇게 해서 얻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그는 도저히 알 수 없었다. 자신은 정말 무엇을 하면 좋단 말인가.
자신이 이 인첨공을 바꿀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 떨어지는 것을 느끼며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596 월급루팡◆YdCzFQd4qI (1381626E+5) 2018. 5. 14. 오후 3:46:00유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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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3:54:25오늘도 월급 루팡중인 캡틴..! 하루 수고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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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월급루팡◆YdCzFQd4qI (1381626E+5) 2018. 5. 14. 오후 4:06:57흑흑 시러오 집에 보내줘 갸아아악(발작(?
아무튼 음음 아마 하선이도 콜드케이스에 대해서는 모를거애오... 같은 레벨5라도 서로 연락하고 가까운 사이는 트라이어드 말고는 없으니깐... -
599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4:24:09교육 듣다가 갱신합니다:3 집에서 듣는 건데 왠지 나른해서 자꾸 딴청을 부리게 되네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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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월급루팡◆YdCzFQd4qI (1381626E+5) 2018. 5. 14. 오후 4:35:29집에서 듣는 인강은 뭐랄까... 딴짓하기 좋죠 :3 저도 자주 그랬어요(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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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4:41:43어서 오세요! 다빈주! :) 음..음...원래 인강이라는 것이 다 그런거죠..! 음..그리고 콜드케이스는 하선이도 모른다라...그렇군요..! 과연 어떤 이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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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5:09:44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들으면서 노래를 들으니까 독백 소재가 떠오르고 그러내오:3
그런거로 돌리겠습니다.
.dice 1 2. = 2
1. 쓰자!
2. 쓰지마! -
603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5:10:35......다갓....값을 1로 바꾸시죠....(흐릿)
-
604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5:11:26어어... 그러면 이메레스로는용..?:3
.dice 1 2. = 1
1. 쓰지 말라고 해도 쓸 거잖아
2. 써써
저는 다갓님을 믿습니다!!^^ -
605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5:11:44쓰는 거군요! 써야겠어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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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5:17: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다갓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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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5:47:43후후후후후.... 일단 쓰다가 잠깐 갱신해요!>:3 저녁 만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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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5:51:03다녀오세요! 다빈주! :)
-
609 이나 - 다빈 (0192406E+5) 2018. 5. 14. 오후 5:58:21어른스럽구나 하는 말에 이나는 우쭐해 하며 방긋 웃는다.
사실 말한것들은 대부분 주변 의사들이 한것을 인용한것이긴 하지만 그러면 어떤가.
이나는 기분이 좋아졌다!
"병원치료 너무 싫어... 맨날 맨날 같은거만해..."
하면서 축 늘어져 있다가 자고 갈거냐는 말에 번쩍 눈을 뜬다.
"응! 응! 자고 갈래!"
하면서 와! 해냈다 하면서 방안을 바바바바 뛰어다닌다.
그러다가 책상 뒤쪽에서 콩 하는 소리가 들린다.
보이진 않지만 아마 넘어진것 일것같다. -
610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6:01:28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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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이나주 (0192406E+5) 2018. 5. 14. 오후 6:05:23유민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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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6:06:43어제의 스토리는 읽어보셨나요? 어제의 스토리도 참 여러의미로 대박이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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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이나주 (0192406E+5) 2018. 5. 14. 오후 6:11:27읽어보고 있어요!
어제 못와서 참으로 유감... -
614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6:13:39유민이 흑화가 이뤄지지 않아서 아직은 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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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요셉주 (2974209E+5) 2018. 5. 14. 오후 6:17:58여러분의 그레이트한 요셉이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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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6:29:42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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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이나주 (0192406E+5) 2018. 5. 14. 오후 6:30:31다 읽었어 어...
예나가 죽었어... -
618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6:33:34그래서 유민이가 자신의 무력함을 확실하게 깨닫고 있죠. 흑흑...예나야아아아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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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월급루팡◆YdCzFQd4qI (1381626E+5) 2018. 5. 14. 오후 6:37:22진행 전에 꽃놀이 가서 다행이었죠~(양심어디?
이나주 요셉주 어서와요 :) -
620 이나주 (0192406E+5) 2018. 5. 14. 오후 6:39:15이나가 저기 있었어도 별 차이는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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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6:39: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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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윤호 (4411886E+5) 2018. 5. 14. 오후 6:53:47>>0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도로를 가로지르는 구급차가 눈에 들어왔다.
누군가가 다친걸까? 아니면, 죽은걸까?
이 인첨공을 살아가면서 늘 드는 생각중 하나였다. 이 작은 세상은, 어째서 이렇게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걸까.
능력이라는 막강한 힘을 손에 쥐었으니 그것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이들이 많아져서 그런걸까? 아니면 미개하게도 바깥에서는 돌연변이라 불려 배척받아야 마땅할 이 능력들 때문에 우등생, 열등생을 나누는것에서 비롯된 원초적인 질투, 분노 때문일까?
"모르겠네."
전혀 알 수 없었다.
이 곳에서 행해지는 수많은 연구들도, 그로 인해 희생되는 아이들도. 나도 그 중 하나라는것이 너무나도 증오스러웠다.
하지만 이런 내가 지금까지 버텨왔고 또 앞으로도 버틸 수 있는건 분명 나를 지탱해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지. 그런 그들을 위해서라도 나는...
"......"
겨우겨우 떨어지지 않을 위치에 매달아놓고있던 스킬아웃을 뒤로 밀쳐버렸다.
같잖은 이유로 내 손을 더럽힌다면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으니까. 스트레인지까지 안티스킬이 찾아올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정신을 잃은 스킬아웃을 내버려둔 채 사라졌다.
//모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들이 찾아왔다(공포(?? -
623 요셉주 (2974209E+5) 2018. 5. 14. 오후 6:59:18방금 전부 읽고 왔습니다.
요셉2세가... 아니 예나가.. ㅜㅜㅜ -
624 요셉주 (2974209E+5) 2018. 5. 14. 오후 7:00:27저 현장에 없어도 예나의 죽음을 알고있어도 될까요?
-
625 월급루팡◆YdCzFQd4qI (1381626E+5) 2018. 5. 14. 오후 7:04:56현장에 있던 부원에게 전해들었다던가 그런 느낌이라면 괜찮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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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7:12:41식사를 마치고 유민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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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요셉주 (2974209E+5) 2018. 5. 14. 오후 7:12:56넵 알겠습니다. 당분간 저지먼트 분위기가 침울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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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월급루팡◆YdCzFQd4qI (1381626E+5) 2018. 5. 14. 오후 7:14:52유민주 어서와요 :)
아무래도 그렇겠죠... :3 하지만 우리 코뿔소들은 다들 튼튼하고 강하니까 금방 일어설거라 믿습니다(<-이 사태의 원흉(??? -
629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7:17:08이것은 필시 다음 스토리에도 어두운 전개를 넣겠다는 캡틴의 음모...!(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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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이나주 (0192406E+5) 2018. 5. 14. 오후 7:42:39레벨 5와 레벨업 연구...
더 올라가면 뭔가 이상한게 있을지도..? -
631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7:43:05원작에서도 나오는 레벨6 실험이라던가....(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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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요셉주 (2974209E+5) 2018. 5. 14. 오후 7:51:01궁극의 그레이트.. 라던가...(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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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7:52:08........아..아닛....근데 정말로 그런 것이 나와도 이상할 것 같지 않아요...!
-
634 강 지혜 (9623606E+5) 2018. 5. 14. 오후 7:55:13>>0
"오빠."
오늘의 커리큘럼은 하는둥 마는둥, 거의 집중하지 못했다. 사람의 죽음, 비록 나는 그 아이와 가까이 지내 본 적은 없지만, 그럼에도 그 일은 하루종일 나를 괴롭히고 또 날카로이 찔러 들어왔다. 차라리 내가 죽었더라면. 주변 사람들이
덜 아팠을까? 나는 친하게 지내는 이라곤 거의 없으니까
슬픔의 강도도 약할거야.
"...힘들었지? 울고싶으면 울어."
서 제하, 아니 오빠의 울고 싶으면 울어라는 그 말은 기폭제가 되어 나의 마음속은 바닷속으로 바뀌어갔다.
//지혜 전담 연구원 서 제하씨는 친오빠는 아니구요 약간 의남매같은 느낌입니다. -
635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8:01:28어서 오세요! 지혜주! :)
-
636 이나주 (0192406E+5) 2018. 5. 14. 오후 8:03:30지혜주 어서와요!
훈련이 뭔가 어두워... -
637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8:08:08아무래도 어제의 일이 있었으니 말이죠. 지금은 모두가 어두울지도요....;ㅁ;
-
638 강 지혜 (7647343E+4) 2018. 5. 14. 오후 8:36:26"반갑다 꼬마야. 여기는 자기주도학습형 커리큘럼을 표방하는 연구실이며, 질문하지 않고 요구하지 않으면 도태될 뿐이니 나를 귀찮게 하면서까지 질문과 요구를 하도록."
이름 : 서 제하
연령 : 28
성별 : 남자
외형 : 신장 180cm/체중 70~76kg 사이.
덥수룩하게 대충 내버려둔 은발에 연구원 가운이 아니면 이 사람이 연구원인가 믿기지도 않는 희한한 패션센스는 정말 물러보이지만, 한번이라도 그의 금빛으로 빛나는 눈을 보았다면, 그런 이미지는 사라지곤 한다.
성격 : 자기 사람은 확실하게 챙긴다.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하다.
소속 : 연구원
기타 : 그의 연구실은 이례적으로 매우 적은 인원의 아이들만을 맡고 있는데 이는 서 제하의 철학, 소수정예 위주가 연구실에 반영된 결과며, 그 소수정예중에 하나가 레벨은 낮지만 능력을 연구한 부산물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강 지혜이다.
계수 : 10만대에서 멈춰있다. 아니 사실은 레벨보다는 연구가 우선인 사람인지라...
원하는 능력 : 계산이 편해지는 능력...같은거. 일일히 수식 넣기 귀찮거든. -
639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8:39:18음음...제하로군요. 저 사람이... 되게 지적인 느낌 그 자체로군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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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Капитан◆YdCzFQd4qI (5685935E+5) 2018. 5. 14. 오후 9:00:41호곡... 죄송하지만 설정상의 문제로 성인 능럭자의 나이는 20대 초반까지 가능함니다...
이름이나 나이 정도만 있는, 상세한 사항 없이 일상에 드문드문 나오는 개인npc라면 모를까, 능력이 있는 개인npc의 경우에는 미리 wix로 설정을 보내주세요
드디어 퇴근길... 다들 나중에 다시 만나욥 -
641 다빈 - 이나 (1787397E+4) 2018. 5. 14. 오후 9:05:50"그래도 꾹 참아야 좋아져~ 이나는 잘 참고 무사히 병원 치료 마칠 수 있을거야~"
그럴거야, 그럴 거야~ 그러지 않을까~ 하고 있지만...
"괜찮아~? 많이 아파?"
소파에서 재우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 부실 소파는 진짜 푹신푹신 하니까~ 그나저나,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는데, 괜찮을까....
"이나야? 괜찮아~?"
소리가 난 방향으로 다가갔어. 괜찮을까나....~ -
642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9:06:02갱신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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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9:09:32하루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그리고 다빈주는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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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명자주 (501321E+54) 2018. 5. 14. 오후 9:38:41집이다아(털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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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9:42:24어서 오세요! 명자주!! :) (힐링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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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9:44:33명자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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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명자주 (501321E+54) 2018. 5. 14. 오후 9:46:14안녕하세요!
아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 나중에 폐쇄연구단지는 어떻게 되나요??? 경비로봇들의 행방은..? -
648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9:48:28경비로봇은....하선이가 무사히 온 것을 보면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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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라이나 - 다빈 (2902886E+5) 2018. 5. 14. 오후 10:25:05다빈이 이나를 불렀지만 이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나가 일어서지도 않았다.
다빈이 다가가 보자.
이나는 바닥에 쓰러져서 가쁘게 숨을 쉬고 있었다.
“허억...흑...흐윽...”
가슴을 움켜쥔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가빠보인다.
아까부터 말했던 증상에 의하면 아마도 이 증상은...심장발작이다 -
650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0:25:37갱신!
과연 다빈이는 제대로 응급처치를 해줄수 있을까요..? -
651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0:26:29어서 오세요! 이나주! :) 아니...근데...! 이나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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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0:34:40>>651
위기탈출 넘버원!
신나게 돌아다니던 이나가 쓰러졌다!
이나에게 해야할 처치는 무엇인가! -
653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0:35:46.......(동공지진) 아니...갑자기 위기탈출 넘버원이 되었어...?!
-
654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0:40:58저지먼트라면 다친 사람 위급한 사람을 처치할줄 알아야 합니다!
어 그런데 어찌하면 좋은게 맞지..? -
655 에필로그◆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후 10:43:22사망자가 나온 이상 의심스러워도 안티스킬에 신고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티스킬의 조사 결과, 사건의 범인은 팀장과 연구원 둘로 좁혀졌으며, 신형 경비로봇을 탈취해 폐연구소를 점령하고 불법적인 연구를 진행하던 팀장이 궁지에 몰려 연구원 둘을 독살한 후 실험에 관련된 피해자를 살해해 증거를 인멸하려다 ‘우연히’ 그 곳으로 향한 저지먼트와 마주쳤고, 잠시간의 대치 끝에 결국 체포를 피하기 위해 음독자살을 택한 사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사건은 피의자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송치되었으며 끝내 불기소 처리되었습니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 예나는 의식불명 상태로 하루를 버텼으나, 결국 실혈성 쇼크 및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연고자가 없는 차일드 에러였기에 예나의 시신은 무연고자 시신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났던 폐쇄 연구 단지의 철거가 가까운 시일 내로 앞당겨졌으며 해당 단지에는 철거일과 철거 후 단지 활용에 대한 공고가 붙게 되었습니다. -
656 Капитан◆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후 10:43:48에필로그와 함께 집갱입니다 :3 그리고 저녁 먹고올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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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0:44:24캡틴 어서와요!
이제 저녁먹어요..? -
658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0:44:25>>654 본인이 모르면 어떡하나요...!(동공지진)
어어...그리고 에필로그다...에필로그...! 그리고...와아..깔끔하게 처리해버리는군요. 정말... 그리고 예나야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튼...진짜 저 인첨공은..정말로...생각 이상으로 어둡군요..여러 의미로... -
659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10:45:42다빈주 재갱.... 그리고 세상에....!!!(동공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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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0:46:14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리고 캡틴은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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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0:47:08>>658
사..사실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다빈주의 대처를 시험해 보기 위해서 입니다..! -
662 CPR 다빈 - 이나야아아아;ㅁ; (1787397E+4) 2018. 5. 14. 오후 10:54:16"이나야...?"
돌아오지 않는 대답에 다가가보니, 어.. 어? 잠깐만?!
"이나야..!!"
과호흡?! 봉투?! 어 아닌가~?! 아. CPR, CPR.. 손을 얹었어.
"그러니까.. 어떻게 하는 거더라...~?"
당황하니까 머릿속이 새하얘지네. 먼저 기도 확보..니까...
"미안해..?"
입을 벌리려 하면서 말하곤, 심장 부근을 손바닥으로 압박하려고 했어. CPR.. 실제로 하게 될 줄은 몰랐네...
//심장발작에는 cpr과 기도 확보가 가장 최선.... 이라고 배웠읍니다...(흐으으릿)(린넨 긁어봤다) -
663 라이나 - 다빈 (2902886E+5) 2018. 5. 14. 오후 10:59:48안타깝지만 틀렸습니다!
의식이 있는 사람에게 CPR은 위험합니다..! 아니 해서는 안됩니다!
CPR은 완전히 심장이 멈춘 사람에게 하는것입니다!
아직 이나의 심장이 멈춘것이 이닙니다.
의식도 있고 숨을 쉬고 있습니다. -
664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00:32이것은 정말로 위기탈출 넘버원이었습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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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1:03:13>>664
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지금은 일상이고 가상이니 그냥 넘어가지만 실제로 여러분 주변에도 일어날수 있습니다!
모른다 하면 인터넷으로 처치 방법을 찾아보세요!
언젠가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아는것이 주변 사람을 구해줄겁니다! -
666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1:03:39일단 지금 다빈이 했던건 없던걸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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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Капитан◆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후 11:05:04속도가 생명이니 빨리 병원으로 슝 가거나 119를 부르는 쪽이... :3
점심도 감자탕이었는데 저녁도 감자탕이네요... 이 무슨 우연... 하지만 배부르니 아무래도 좋다! -
668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05:31
뭔가 이 브금을 깔아야만 할 것 같군요...음..음... -
669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1:08:37놀랍게도 캡틴이 정답입니다!
너무나 간단하다고요? 아닙니다.
사태가 일어나면 119를 부르는게 우선!
그리고 심장발작은 심장이 잘 안 뛰는것이니 최대한 안정시켜주어야 합니다.
평소 지병이 있다면 대부분 약을 지니게 하니 약을 소지 했는지 물어뵈 칮아 주는게 좋습니다!
약이 없다면 아스피린, 니트로 글리세린 등의 약이 효과가 있으니 환자에게 씹어 드시게 하세요! -
670 Капитан◆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후 11:10:37브금 적절함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빨리 병원가는게 좋더라구요 :3 왜냐하면 저도 빈맥+호흡곤란으로 응급실 간 적이 있으니깐...(????
앗 근데 아스피린은 위험할수도 있읍니다 :3 저처럼 피린계열 약이 안맞는 사람은 훅 가는 수가 있어요 -
671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1:10:45만약 그냥 쓰러져서 심장이 안 좋아 보인다고 cpr을 하면 안됩니다!
Cpr을 의식있는 사람에게 하면 엄청난 고통을 느끼게 되고 또한 약한 심장이 진짜 멈춰버릴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PR과정중에 맨처음에 쓰러진 사람에게 의식 확인, 호흡과 맥박확인이 꼭 필요 한겁니다. -
672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1:12:03>>670
앗 그런점도 있군요. 일단 저 점도 유의해두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약간의 효과가 있다 정도만 기억해 주세요! -
673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12:04근데 사실 어설프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보다는 119를 부르는 것이 맞긴해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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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12:15아..도움을 요청이래. 도움을 주려는 것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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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Капитан◆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후 11:15:22급 의학지식이... 이러다가 초능력 의대 목화대가 나올지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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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고명자-그뒤(짧...) (501321E+54) 2018. 5. 14. 오후 11:16:04그 사건이 지나고 다시 한번 찾아간 연구단지는 머지않아 철거를 시작하겠다는 공고문과 함께 출입금지를 표시하는 줄이 주변에 쳐져 있었다. 별수없이 입구쪽에서 그날 저지먼트가 들어갔었던 건물을 천천히 떠올리며 확인해본다. 여느 건물들과 다를게 없는 모습이었다.
원래부터 사람들이 잘 지나다니지 않은 길인데다 해가 가라앉으려 하는 시간대까지 적막하다못해 침울하기까지 했다.
오늘은 굳이 저지먼트완장을 차고 오지 않았다. 다른 무기들도 모두 놓고 왔다. 웃지도 찡그리지도 않은 조금은 피곤기가 섞인 얼굴로 가장 먼저 빈 음료수병에 물을 채우고 하얀색 국화꽃을 꽃아놓은 것을 쪼그려앉아 입구 앞에다 내려놓았다. 어거지로 만들어놓은 꽃병이 쓰러지지 않게 잘 고정시킨 뒤에는 편의점에 들러 사온 캔커피의 뚜껑을 열고 주변에 조금 붓고 자신도 한모금 마신뒤 꽃병 옆에다 두었다.
그리고 일어서서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는다. 보자마자 곧바로 떠나버린 예나라고 하는 아이, 일기장을 남겨놓은 이름 모를 아이들, 아이들을 이용해서 뭔가를 이루려고 했지만 막상 다른 누군가에게 마찬가지로 이용당하고 희생된 연구원들.
정의구현은 없었다. 갱생 역시 마찬가지였고. 남은건 그저 쾌락을 위해서 남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던 '그 누군가'의 웃음만 기억에 남을 뿐이었다.
더이상 이곳에서 희생될 아이들은 나타나지 않겠지만, 이곳만 그런다는 보장은 없다. 어쩌면 다른 어딘가에서는 더한 것을 하고 있겠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진짜로 기적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엄지와 검지로 양쪽 눈가를 쓸어모은다. 손가락이 축축하다.
시간이 많이 흘렀네.
명자는 다시한번 연구단지 쪽을 향해 목인사를 한뒤 캔커피와 꽃병을 남겨놓고 희미하게 웃으며 조용히 그곳을 떠났다.
'별로 물어보진 못했지만, 그쪽 세계에서는 돈걱정없이 마음껏 실험하셨으면 좋겠군요. 그전에 예나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사과부터 하시고.'
이제는 사람조차 없는 폐쇄단지가 되었다. 놔두고 간 물건은 아마 철거하러 온 사람들이 치우겠지. -
677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16:07그렇게 되면 유민이의 위상이 오르게 되는 겁니까...!(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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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1:16:22저지먼트라면 응급처치정도는 알아야죠!
... 저지먼트는 사람들 때려잡는 무력단체가 아니라 질서를 지키고 사람을 도와주는 단체라구요..! -
679 Капитан◆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후 11:17:03명자주 어서와요 :)
앗.. 아앗... 캡틴이 미안해...(석고대죄(? -
680 Капитан◆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후 11:18:04근데 또 막상 알아도 당장 상황이 닥치면 당황해서 잘 못하겠드라구요 :3
머리로 아는 거랑 나서서 하는 거랑은 약간 별개인듯한 느낌... -
681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1:18:10>>675
후후 만약 목롸대가 있다면 이나가 외과먄에서 큰 활약을 하겠는걸요?
오퍼레이터 라이나!
>>677
유민이의 가치가 상승! 급 상승!
명자주 어서와요! 아아... -
682 요셉 - 훈련 (2974209E+5) 2018. 5. 14. 오후 11:18:27>>0
연산식 정리로 훈련을 해보려고 했지만 쉽사리 집중이 되지 않았다. 바람이라도 쐬기위해 기숙사를 빠져나온 뒤 그저 정처없이 걷기 시작한다.
예나의 일은 뒤늦게 알게되었다. 축구부활동 때문에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레이트한 내가.. 아니 레벨3인 내가 현장에 있었다고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겠지만 이 기분, 감정은 쉽게 정리가 되지 않았다.
슬픔, 분노보다 허탈감이랄까?
"아아, 역시 그레이트하구만- 인첨공은"
조용히 하늘의 달을 올려다보며 조그맣게 중얼거린다. -
683 Капитан◆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후 11:19:16크아악 양심이 아프다(악어의 눈물(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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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Капитан◆YdCzFQd4qI (3690514E+5) 2018. 5. 14. 오후 11:19:40앗 요셉주 어서와요 :) 아아... 그레이트가 처음으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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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명자주 (501321E+54) 2018. 5. 14. 오후 11:19:40예나를 몇번 못보고 헤어졌는지라 오히려 연구원 빌런들을 위로하는 쪽으로 초점을 한번 맞춰봤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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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요셉주 (2974209E+5) 2018. 5. 14. 오후 11:19:43그레이트하게 돌아온 요셉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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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명자주 (501321E+54) 2018. 5. 14. 오후 11:20:29요셉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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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명자주 (501321E+54) 2018. 5. 14. 오후 11:21:29아앗... 유민주가 갑자기 조용한게 추모레스 쓰시는 중인가요...?(헛다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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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22:29어서 오세요! 요셉주..!! :) 그리고...명자야아아아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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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22:42...앗..아니요...그냥 다른 것을 좀 하는 것이 있어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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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1:22:49요셉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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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11:25:24아아앗.. 그랬었군용.... :3c 위험하군요... 미안해 이나야...(주륵)
그러며언 다시 써오면 되는건가요? -
693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11:25:39요셉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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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요셉주 (2974209E+5) 2018. 5. 14. 오후 11:26:11
>>684 처음 맞는거 같네요.
요셉 2세.. 아니 예나는 그리울 겁니다!
그런 의미로 조만간 일상을 돌려야지! 여러분 로우텐션의 죠셉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계좌번호 불러드릴께요. 입금하시고 번호표 뽑아가세요!!(??) -
695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1:26:22>>692
그렇습니다!
이나가 진짜 위험해지길 바라진 않을테니까요!
... 안 바라죠???? -
696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11:26:25일단 속이 너무 울렁여서 진정 시킬 겸 다녀올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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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요셉주 (2974209E+5) 2018. 5. 14. 오후 11:26:41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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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라이나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1:26:49다빈주가 현실로 아프네...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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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27:06다...다녀오세요..! 다빈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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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명자주 (501321E+54) 2018. 5. 14. 오후 11:28:28다빈주 다녀오세요..;ㅅ;
요셉과는 최근에 한번 돌렸고... 시간이 너무 늦었다아아아앙 -
701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11:33:13일단 약 먹고 왔습니다.. 지병 때문에 울렁거리는 거라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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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34:26조만간에 로우텐션 요셉이를 볼 수 있다니...이건 꼭 봐야만 해...! 그리고 어서 오세요! 다빈주....그리고 으아닛...;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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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11:35:46지병의 증세 중 하나입니다.. ':3 생명에는 지장 없어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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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다빈주 (1787397E+4) 2018. 5. 14. 오후 11:38:15약 때문에 너무 나른해서..88 답레 다시 내일 달아드려도 될까요..??88
어제부터 미세먼지와 꽃가루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기관지와 몸 상태가 영 메롱이네요..;ㅁ; -
705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40:28아앗....안녕히 가세요...다빈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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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유리아 - 훈련(164/47) (7790474E+5) 2018. 5. 14. 오후 11:45:28>>0
결국 그녀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멍청하게도. 행동해야 한다며 장비까지 챙겼건만, 갑자기 눈 앞이 보이지 않아 출동도 하지 못하게 될 것은 뭐람. 세상 누구도 이렇게 한심할 수는 없을 것이었다.
후에 상황을 들으니, 그녀가 갔다고 하더라도 예나를 살릴 수 있을 확률은 0에 가까웠을 터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부실에 들르지 않고 바로 향했더라면. 그랬다면, 예나는 살 수 있었을까.
그녀가 있는 곳은 어둠이었다. 빠져 나갈 한 줄기 빛조차 보이지 않는 어둠.
"..이제 지긋지긋해."
그녀는 어둠 속에서 제 무릎을 팔로 감싼 채 침대에 앉아, 무릎에 얼굴을 묻었다. -
707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45:53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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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요셉주 (2974209E+5) 2018. 5. 14. 오후 11:55:39요셉주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은 반드시 일상을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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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유민주 (8369017E+5) 2018. 5. 14. 오후 11:58:05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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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라이나주 (2791516E+5) 2018. 5. 15. 오전 12:12:36굿 아잇 요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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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12:29:23이렇게 또 다시 하루가 지나가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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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라이나주 (2791516E+5) 2018. 5. 15. 오전 12:32:10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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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12:41:04뭔가...힘이 없어보여요....이나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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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라이나주 (2791516E+5) 2018. 5. 15. 오전 12:46:53이나가 지금 아프기 때문이죠.
이나 : 으아어 나 죽는다- 섬바디 콜 메딕! -
715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12:58:36에엗...에에에엗...힐링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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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라이나주 (2791516E+5) 2018. 5. 15. 오전 1:16:20이나 : 땡큐 메딕!
힘없는건 아니예요!
그냥 새벽 감성...
아아... 오늘도 하루가 갔군... 하는 그런것! -
717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1:17:12음..음...그런것이군요....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저도 새벽에는 살짝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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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윤호 (4749485E+5) 2018. 5. 15. 오전 1:21:37내 능력은 투명화, 아무도 날 보지못한다(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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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1:22: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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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라이나주 (2791516E+5) 2018. 5. 15. 오전 1:22:35>>718
이나 레이더 발동! 발견! -
721 윤호 (4749485E+5) 2018. 5. 15. 오전 1:37:19그아아아 분하다!
하룻밤뒤에 다시보자!!(?? -
722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1:45:51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가세요! 윤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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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라이나주 (2791516E+5) 2018. 5. 15. 오전 1:51:33발견되면 사라지는건가..!
바바이 윤호주! -
724 다빈주 (6343731E+5) 2018. 5. 15. 오전 1:52:08자다깨서 갱신입니다.. 그치고..그.. 이나주.. 정말로 죄송합니다..;ㅁ/
제가 심리적인 문제 때문이긴 하지만 실제로 심장부근이 다시 자주 아파오기 시작하다보니(막상 검사하면 아무 이상 없지만요) 이나가 아픈 부분에서 어떻게든 이으려고 해도 제가 다빈이가 아닌 이나에게 몰입이 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계속 심장... 어.. XX(심장 아플 때 먹는 약물 이름)?? 혀가 말리지 않게 잡고? 하고 제 경험이 자꾸 떠올라버려서 어떻게 해도 이상하게 이어질 것 같아요...;ㅁ;
그래서 정말로 죄송하지만... 일상을 마무리 지었으면 합니아.... 자다 깨서 매우 횡설수설한데... 으으어 진짜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 -
725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1:53:00....................다빈주...?(동공지진) 저...저기...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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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다빈주 (6343731E+5) 2018. 5. 15. 오전 1:54:12자다 깼지만 괜찮..아요... 꽃가루.. 미세먼지...(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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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1:55:30.....(토닥토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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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다빈주 (6343731E+5) 2018. 5. 15. 오전 1:59:24약 먹었으니까.. 아마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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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2:00:03....그래도요....하루 빨리 건강해지길 기원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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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다빈주 (6343731E+5) 2018. 5. 15. 오전 2:01:13고마워요..!! 진짜.. 얼른 건강해져야하는데...ㅠㅠ
저는 가볼개요... 으어억 내일 저녁에 만나요ㅠㅠ -
731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2:03:14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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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라이나주 (2791516E+5) 2018. 5. 15. 오전 2:25:48...어... 다빈주 제가 정말 죄송합니다...
잠깐 충격적이어서 조금 답레라는데 시간이 걸렸네요.
그럴줄은 몰랐어요. 정말 죄송해요.
일단 그럼 일상은 이나가 잘 병원 가서 원래대로 돌아왔다는걸로 끝낼게요.
다이상 안 이으셔도 되요. 아 맙소사... -
733 라이나주 (2791516E+5) 2018. 5. 15. 오전 2:37:29그리고 정말로 다빈주가 사과할일은 없어요. 다빈주가 아픈건 알았는데 이렇게 되버리다니 아...
정말 진짜 죄송해요. 이럴줄 몰랐는데. -
734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2:38:22음..음....(토닥토닥) 이나주...이나주는 모르던 사실이었잖아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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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라이나주 (2791516E+5) 2018. 5. 15. 오전 2:53:24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유민주...
일단 가볼게요. 시간도 늦었고.
안녕히 주무시길 -
736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전 3:00:33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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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고명자-훈련 (2054229E+6) 2018. 5. 15. 오전 7:46:37>>0
"......아."
적어놓은 연산식이 또 어긋나고 말았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로 필사본을 외운 것이 막히는 일이 더 많아졌다. 레벨2에 오른 만큼 더 복잡한 연산식이 필요했는데 보다 빠른 효과를 위해서 레벨3에 해당하는 연산능력을 일부러 찾은 것이다. 레벨2에 비해 숫자는 많지 않아도 조금만 노력한다면 찾을 수 있는 레벨3이었지만 기껏 얻어놓은 연산식 필사본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일단 외우고 이해는 나중에 한다는 것이 그녀의 전략이었다.
그만큼 암기가 막혀서 엉뚱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생겼다. 다행인 점은 직접 사용하는 능력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넘기면 된다는 점. -
738 이나주 (270922E+58) 2018. 5. 15. 오전 9:22:31갱신.
휴우... 다빈주 괜찮겠지? -
739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전 9:56:18모닝! 갱신!!! 베스트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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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다빈주 (6343731E+5) 2018. 5. 15. 오전 9:57:39자고 일어나서 갱신입니다!!
그리고 이나주 정말로 미안해요88888888... -
741 이나주 (270922E+58) 2018. 5. 15. 오전 9:59:20백운주 안녕!
다빈주도 안녕!
아니예요 그럴줄은 저도 몰랐기에... -
742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전 10:01:50천천히 정주행을 해봤는데 또 격동의 나흘이었네요... 네, 모두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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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라이나주 (270922E+58) 2018. 5. 15. 오전 10:07:28많은 일이 있었더라구요... 아 지금까지 이나주로 하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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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다빈주 (6343731E+5) 2018. 5. 15. 오전 10:07:59백운주 어서오세오!!
>>741 이나주 잘못이 아니니까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오...88(보듬보듬 -
745 다빈주 (6343731E+5) 2018. 5. 15. 오전 10:12:26저는 청소하고... 출근 준비를 하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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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전 10:33:43다빈주 다녀오세요!!!
>>743 혼란을 따라가지 못할정도로... -
747 Капитан◆YdCzFQd4qI (4641721E+5) 2018. 5. 15. 오후 2:32:52올라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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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라이나주 (270922E+58) 2018. 5. 15. 오후 2:53:51같이 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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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강유민-훈련 (57) (5105272E+6) 2018. 5. 15. 오후 5:29:00>>0
흔들릴 것 같았다. 결국 예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금방이라도 흔들릴 것 같았다. 자신의 능력을 써도 구할 수 없었다. 레벨4의 힘이 있는데도 결국 구하지 못했다.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도 치료가 불가능하다니. 이런 법이 어딨단 말인가. 물론 자신의 능력은 만능은 아니긴 하지만...그렇다고 해도, 이건 너무 잔인하지 않은가.
인첨공을 뒤에서 지배하는 이는 이리도 무시무시했단 말인가. 두려웠다.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자신은 대체 무엇에 맞서고 있단 말인가.
"...하지만...후후.."
그럼에도 물러설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여기서 물러서면, 너무 한심하지 않은가. 자신은 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 이였다. 낭만을 쫓는 그에게 있어서, 무섭다고 한들 도망칠 순 없었다. 자신이 바라는 진정한 낭만을 위해서...그는 연산식을 읊고 자신의 능력을 발동했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각오해. 정말로 가만히 안 둘 거니까."
조용히 마음 속에서 갈기 시작한 칼은, 매섭게, 날카롭게 빛을 스렸다.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750 다빈주 (084178E+61) 2018. 5. 15. 오후 5:29:55갱신!!!XD
밤 10시 넘어서 만나요!!! -
751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5:47:48어서 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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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윤호 (9249574E+6) 2018. 5. 15. 오후 7:36:29불타올라라 투지여!
으앙 주금.. -
753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7:53:53으아아아아! 윤호주..! ;ㅁ; 일단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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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요셉주 (2766462E+5) 2018. 5. 15. 오후 8:32:2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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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8:43:36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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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9:12:08레벨5 가라사대 불타라 저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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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9:12:59어서 오세요! 백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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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9:14:49집이다 집! 햣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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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9:18:10캡틴도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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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9:22:25예이!모두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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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9:24:52요새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으으으.... 안돼요...벌써부터 더워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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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9:27:09으으... 최근엔 봄가을 없이 여름 겨울만 있는 느낌이니까요... 겨울 지나고 비 조금 온다 싶으니까 바로 더워지는 게...
일상하기 딱 좋은 날씨군요? -
763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9:28:47다들 반가워요! :3
오늘 진짜 여름 날씨였죠... 그리고 밤부터 비온다더니 진짜 습하고...(흐릿
벌써 장마가 오는 건 아니겠죠... -
764 명자주 (2054229E+6) 2018. 5. 15. 오후 9:29:02더위는 참아도 그 소리는 못 참아, 모스키토!!!
그래서 추운게 더 낫기도 하구요 아직 발견되진 않았네요 지금은 :(... -
765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9:30:40명자주 어서오세요! 으으 모기... 저희집이 산 주변이라 그런건지 저희쪽은 벌써부터 모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밤마다 잠을 못자... 그리고 장마가 와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날씨인 것같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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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9:32:36명자주 어서와요 :)
모기.. 여기도 모기가 점점 나오고 있어서 짜-증입니다.... :3 -
767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9:36:13.......더워지면 일상하기 좋아진다는 백운주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냅니다..(동공지진) 그리고....으으...모두들 화이팅이에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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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9:36:44아무튼 백운주가 일상을 구하는 것 같으니... 찌른다!!(죽-창(?
근데 오래 돌리기는 힘들워요... :3 -
769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9:37:23아닛...캡틴이 찔렀어...! 하지만 저번에 백운주에게 인터뷰로 털렸으니까.... 이번엔 캡틴이 털리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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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9:38:29...앗 그걸 생각 못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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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9:38:49>>767,>>769 그것은 더움을 일상을 돌리는 것으로 잊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저번 스토리의 영향으로 굉장히 심란한 상태일 가능성이 크기에 유쾌하지 못해오.
>>768 훌륭하다... 이것이 레벨 5인가...!! -
772 명자주 (2054229E+6) 2018. 5. 15. 오후 9:39:20오호... 일상이라구요?!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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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9:40:55어찌되건 시간이 많이 없으신듯 하시니 제가 선레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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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9:41:16하지만 방심하면 안됩니다... 랜덤 다이스로 부장님이 아닌 바벨이나 카츄샤가 나올지도 모른다구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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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9:41:45앗 선레를 주신다니... 그럼 얌전히 기다리겠읍니다 :3(식빵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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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9:42:36>>774 그렇다면 먼저 다이스를 굴려보시죠!!! 누구라도 마음껏 심란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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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명자주 (2054229E+6) 2018. 5. 15. 오후 9:43:34>>776 그리고 펌블이 터져서 콜드케이스가 해킹으로 나와따는 후문(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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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9:44:05....안돼..(동공지진) 바벨이나 카츄샤갸 나와버리면 확실하게 선고가 되어버릴거야...(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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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9:44:47>>777 연플하고 있는 캐릭터들에게 사랑한다를 시전하여 커플브레이킹을 시도하는 콜드케이스의 위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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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9:44:53.dice 1 4. = 2
1 신뢰와 안심의 코뿔소
2 시베리아 불곰
3 바벨쟝
4 종합선물세트(? -
781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9:46:06>>779 엌ㅋㅋㅋ 그 사랑한다는 말은 코뿔소들 전체를 향한 것이기에... 딱히 커플 브레이킹 의도는 없었는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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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9:47:20아무튼 카츄샤가 나왔군요... :3 혹시 힘드시거나 아니다 싶으면 그냥 부장님을 내보내도록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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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9:50:10괜찮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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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백운 (2241791E+6) 2018. 5. 15. 오후 9:53:54현장의 일을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 기자의 일입니다. 우리 집안의 가훈인 없으면 만들라는 말도 부모님들의 직업병에서 나온 말이니까 어떻게 보면 단씨일가 전체가 그런 기자로서의 본능이 몸을 지배해버려서 태어난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철이 들었을때는 이미 기자로 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런 분들과는 다르게 연륜이 있는 건 아닙니다.
진상을 모두 알고 있지만, 눈앞에서 두 명이 죽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정말로 쉽게 죽었습니다. 하지만 셔터를 멈추지 못했습니다. 모든 자료는 이미 편집까지 끝났지만 이걸 내보내는 일은 지금의 저는 할 수 없었습니다. 누가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냥 평범한 기자일 뿐이지 그 이상은 아닙니다. 감정에 얽매이면 기자로서는 3류로도 쳐주지 않을테니까요. 전 지금까지 제가 세계최고의 기자라고 믿었지만 아직 시체를 보는 건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아니, 살면서 살해당하는 장면을 보는 사람은 경찰정도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제가 죽는 것은 상관 없었습니다. 퍼뜨리면 알아서 터지는 것이 사건 사고. 하지만 지금까지는 종이 판본이다보니 녹음된 것을 퍼뜨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에 하루 정도 고민했지만 결단을 내리는 건 쉬웠습니다. 인터넷 기사라면 영상이며 녹음본이며 전부 올릴 수 있지 않습니까? 모카투데이의 온라인 페이지를 만들어 증쇄한 신문에 QR코드를 넣었습니다.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래도 이건 조금 망설여지네요…”
일단 얼굴 모자이크도 끝낸 영상. 제가 참견할 일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저도 일단은 당사자 아닙니까. 부장님과 상담을 한 번 해봐야겠네요. 이걸 그냥 퍼뜨리는 건 아무래도 그 애에 대한 예의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그 부장님의 상태를 보면 이걸 퍼뜨리면 저는 그냥 죽지 않겠습니까. 다들 정의감 강하시니까 말이죠.
“단백운 들어가겠습니다.”
평소에 끼던 고프로도, 사진기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몸이 무거우면 더 피곤해 질 것이 뻔했습니다. 부실의 문을 두드리고서 천천히 문을 열었습니다. -
785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9:58:24온라인 페이지까지.... :3 모카투데이의 발전은 어디까지인가...(?
그런데 온라인 페이지에 올라간 영상과 녹음본은 어떤거죠? 이번에 예나가 사망한 그 사건인가요? :3 -
786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9:59:26.....과연 모카 투데이...엄청나..... 점점 발전하는군요...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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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백운 (2241791E+6) 2018. 5. 15. 오후 9:59:57>>785 아직 올라가지 않았어요! 비어있는 사이트일 뿐이고 그 사건을 올려도 되는게 맞는지 상담하러 온것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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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0:01:29아하 그렇군요 :3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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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라이나 커리큘럼 (6262807E+5) 2018. 5. 15. 오후 10:02:12>>0 21번째
오랜만이다.
그동안 좀 훈련을 안 하게 됬는데 다시 해보려 한다.
... 해야할 이유가 생겼다.
눈을 감고 앉은채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가만히 띄운다.
오늘은 집중해서 계속 지속하는 능력을 키운다. -
790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10:03:45>>788 공포밖에 안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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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0:04:33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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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10:05:05이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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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명자주 (2054229E+6) 2018. 5. 15. 오후 10:06:35이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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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진아-백운◆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0:09:11부실에 있던 것은 부장 서하선이 아닌,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장인 최진아, 카츄샤였습니다. 저번처럼 익숙하다는 듯 자연스럽게 소파에 앉아 있던 카츄샤는 부실로 들어오는 백운을 보고 살짝 손을 흔들었습니다.
“어서 와. 그리고 미안하지만 지금 니네 부장 없다.”
파일 하나를 펼쳐 읽고 있었는지, 카츄샤의 앞쪽 테이블에 파일 하나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부실에서 본 적이 없는 파일인 것을 봐서는 아마 카츄샤가 들고 온 파일인 듯 합니다. 백운이 들어오자 파일을 자연스럽게 덮고 살짝 옆으로 밀어둔 카츄샤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부장한테 전할 말 있으면 해. 대신 전해줄 테니까. 좀 있다 만날 예정이거든.”
//이나주 어서와요 :)
>>709 엩 어째서죠... -
795 라이나주 (6262807E+5) 2018. 5. 15. 오후 10:10:55모두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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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다빈주 (4999579E+6) 2018. 5. 15. 오후 10:13:45퇴근 갱신입니다!!
비와요!!!XD 그런데 우산이 없어오...<:3c -
797 명자주 (2054229E+6) 2018. 5. 15. 오후 10:14:49다빈주 어서오세요! 벌써 비오는 곳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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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0:14:51어서 오세요! 다빈주..! 아...아니...근데 우산이 없다니... ;ㅁ; 그..근처에서 1회용이라도 사는 것이....
그리고 자기 저지먼트 일도 바쁠텐데, 자주 이렇게 찾아오는 진아...음..음...그냥 이 참에 여기로 스카웃합시다.(?? -
799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0:15:10다빈주 어서와요 :) 앗 비가... ;ㅁ; 결국 쏟아지는군요... 그런데 우산이 없다니ㅠㅠㅠㅠ
-
800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0:18:40진아: 우리 애들은 체계가 잘 잡혀있어서 자리 좀 비운걸로 허둥대지 않거든
하선: 괜히 와서 시비털지 마시고 그냥 너 갈 길 가세요 제발 -
801 다빈주 (4999579E+6) 2018. 5. 15. 오후 10:19:18저는 다빈이와 반대로 비 내리면 텐션업!!>:3 이기도 하고.. 동생에게 우산 들고 나오라고 해서 아마도 괜찮지만.. 오늘도(...) 눈 앞에서 퇴근 버스를 놓쳤워오... :3
나는 영고인가(깨달음(아니다 이것아 -
802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0:20:59>>800 과연....하지만 이번에도 유민이를 잡으러 왔겠지..아마도...(그거 아님)
>>801 어어...어어어...아니에요..! 그..그럴 수도 있는 거죠..! -
803 백운-진아 (2241791E+6) 2018. 5. 15. 오후 10:21:02부실에 들어가며 꾸벅 목례를 하고는 그대로 소파 주변으로 다가가며 말했습니다.
“아, 상관없습니다. 오늘은 그냥 상담하러 온 거니까요. 앉아도 되겠습니까?”
부장님이 매일같이 부실에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게 잘못일까요. 부실에는 부장님이 아니라 카츄샤씨가 그저 손을 흔들어 주실 뿐이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누구라도 상관없습니다. 오늘은 상담이 목적이니까요. 그냥 저보다 나이가 조금이라도 많고 판단이 되시는 분들이면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소파에 앉자 그제서야 주변에 있던 파일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저지먼트에 관한 서류일 것 같았지만 최소한 저희 부실에선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의성여고에서 가지고 오신 걸까요.
“저 파일은 뭡니까? 아, 곤란하시면 말 안 하셔도 됩니다. 애초에 이런 직업병이라.”
손가락으로 치워진 파일을 가르키며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오늘은 다른 목적이 아닙니다. 그래요, 좋습니다. 카츄샤씨를 취재하는 건 개인적인 소망이었지만 오늘은 그럴 수 없으니 오히려 한숨만 땅이 꺼져라 쉴 뿐이었습니다.
“아, 괜찮으면 상담좀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건 아마 부장님… 하선 선배하고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거니까요. 친구분이시면 나름대로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말입니다."
아직 봄이지만 여름같이 뜨거운 햇살이 살을 태우는 느낌이 들었다. 목을 넘어가는 침소리조차 크게 들리는 시간이 차분하게 흘러간다. -
804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10:22:04다빈주 어솨요! 우산... 어째서...;ㅁ;
>>800 과연, 의성여고는 군대였던건가... -
805 라이나주 (6262807E+5) 2018. 5. 15. 오후 10:29:02>>800
...대단 한걸.
...복무신조(소근) -
806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0:29:54>>805 우리의 결의...!! (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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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10:30:28>>806 앗...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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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진아-백운◆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0:33:00“너네 부실이잖냐. 편한 대로 해.”
피식 웃으며 답한 카츄샤는 살짝 자세를 고쳐 잡았습니다. 너네 부실이라고 한 것 치고는 꽤나 자기 공간인 것 마냥 당당하게 다리를 꼬고 앉은 카츄샤는 파일을 가리키며 묻는 백운을 보고 고개를 슬쩍 기울였습니다.
“나는 곤란하지 않아. 근데 네가 곤란해질걸. 나야 한번은 슬쩍 눈감아 줄 수 있지만… 바벨은 그렇지 않을 테니까.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 같은 삶을 살고 싶다면 뭐, 봐도 좋아.”
어차피 농담이고 보여줄 생각도 없지만. 짧게 덧붙인 카츄샤는 상담이라는 말에 한쪽 눈썹을 들어올렸습니다. 의외라는 표정으로 백운을 보다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들어는 줄 테니 말해봐. 조언은 기대하지 말고.”
-
809 라이나주 (6262807E+5) 2018. 5. 15. 오후 10:34:07>>805-806
의성여고는 일어나면 다 모여서 학교 규칙 외치고 운동장 한바퀴 뛰려나... -
810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0:34:55나름 사관학교니까 그으런 느낌일지도... :3
그리고... >>802는... ◑▽◑ -
811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0:39: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여러분...절대로 버릇처럼 나온 것이 아닙니다..(흐릿)
>>810 그..그리고 뭐죠...? 그 눈빛은.....ㅋㅋㅋㅋ 정말 잡으러 온 거야?!(동공지진) -
812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0:42:37그런데 이번에도 유민이가 부실에 없으니... 카츄샤가 진짜로 빡돌지도 모르겠군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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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라이나주 (6262807E+5) 2018. 5. 15. 오후 10:44:25>>812
이나 : 유민 선배를 찾으시면 유민선배에게 연락을 하고 오면 되는거 아닙니까..?
하고 이나하고 만났으면 그리 말했을텐데. -
814 백운-진아 (2241791E+6) 2018. 5. 15. 오후 10:45:53“그렇다면 사양않ㄱ… 흠흠, 아닙니다. 못 보신 걸로 해주세요.”
마치 제 집인 것처럼 편하게 계신 카츄샤씨는 파일에 대해서 알려주실 생각이 전혀 없으신 것 같습니다. 뭐, 저렇게 대놓고 위험한 분위기를 풍긴다면 저도 열어보고 싶어지지 않습니까? 무의식적으로 손이 갈 뻔 했지만 오늘은 아무래도 이성이 본능을 이기는 자주 없는 날인 것 같습니다. 바로 정신을 차리고 품에서 USB를 꺼내 테이블 중앙에 올려놓았습니다.
“일단 저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기자입니다. 네, 모카투데이라는 이름의 교내 소식을 담은 월간지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USB옆에 명함을 놀려놓고서 한템포를 쉬고서 천천히 말을 이어갑니다.
아마도 이분은 알고 계시겠죠.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파일에 대해 알리고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대로라면 어차피 최악의 결말에 다가가는 건 명백한 사실. 거기에 가장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하는 레벨5 세분은 좋으신 분들이긴 해도 불 같은 성격이라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오랜 시간 친하게 지내신 만큼 어딘가 닮은 구석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거겠죠.
그러니까 애둘러서 말하는 것보다는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 더 답을 이끌어내기는 쉬울지도 모릅니다.
“최근에, 사람이 죽은 사건이 있습니다. 피해자는 둘, 어느 연구원과 차일드 에러인 여자아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이 USB는 그 사건 당시, 현장의 기록을 담은 파일입니다.”
Usb를 손으로 가르키면서 말끝을 최대한 늘려보았습니다. 역시 이런걸 이야기 하는 건 성미에 안맞습니다. 숨이 거칠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엔 능력 때문에 이런 일은 없었는데 오랜만에 힘이 들어서 금방이라도 졸도할것만 같았습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저는 기자입니다. 상담의 내역은 인간으로서 이 사건을 기사로 만들어도 되는 지에 대한 겁니다.” -
815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0:46:53>>812 하...하지만 유민이도 일이 있어서 없는 것인데...! 아마도...!
>>813 ....하지만 진아는 유민이의 번호를 모르는걸요. 하선이에게 알려달라고 해도 하선이가 안 가르쳐줄 것 같은데... -
816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10:47:10
>>812 평소의 백운이라면 하루정도 취재를 면제시켜주는 조건으로 다른 사람들을 사용해 유민이르 쫓을지도 모릅니다? -
817 라이나주 (6262807E+5) 2018. 5. 15. 오후 10:51:21>>815
아하 그렇군. 하긴 그러네.
이나 : ... 번호 알려드릴까요(사정을 다 들은뒤) -
818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0:54:48유민:후후. 저기, 후배 양들. 혹시 나에게 무슨 원한이라도 있니? 혹시 내가 뭐 잘못했니..? (땀 삐질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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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1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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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다빈주 (6343731E+5) 2018. 5. 15. 오후 10:59:08집갱... 과 동시에 두통이 몰려와서 저는 가볼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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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1:00:09>>819 유민:하선이도..?(갸웃)
>>820 아앗... 푹 쉬세요....다빈주...;ㅁ; -
822 라이나주 (6262807E+5) 2018. 5. 15. 오후 11:01:04이나 : ㅎㅎ 무슨 갈등이 있다면 서로 만나봐서 해결해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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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11:03:47다빈주 잘자요;ㅅ;
>>821 백운:강자를 방패로 삼다니... 이 얼마나 똑똑한건가... -
824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1:04:39과연 그것은 해결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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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진아-백운◆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1:09:02“호오, 기자였어?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네.”
테이블에 올라온 명함을 슬쩍 집어, 앞뒤로 보며 카츄샤가 넌지시 말했습니다. 장난끼 있는 어조인 것이 얼핏 들으면 농담인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피식하고 웃음을 띄운 얼굴은 백운의 말이 진행되어감에 따라 점점 차갑게 굳어갔습니다. 아까까지 농담을 던지던 모습은 찾아볼 수도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차가운 얼굴과 냉정한 어조로 말하며 카츄샤는 주머니에서 작은 펜을 꺼내, 백운의 명함 뒤쪽에 무언가를 끼적였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 같은 삶을 살고 싶다면 니 꼴리는 대로 해. 니 인생이 망하지 내 인생이 망하겠냐? 나랑은 *도 상관없으니까 내키는 대로 하든가.”
[기사로 작성하는 순간 니 존재는 물론이고 니가 인첨공에 들어왔던 기록까지 말소될걸.]
그렇게 적은 명함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백운 쪽으로 슬쩍 밀어낸 카츄샤는 펜을 든 손의 검지를 세워 입에 가져다 대었습니다.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던 카츄샤는 손을 치우고 ‘일부러’ 조금 큰 소리로 말하는 것과 동시에 다시 명함 뒤쪽의 남은 공간에 작게 무언가를 써내려갔습니다.
“근데 이미 결론이 난 사건 가지고 너무 호들갑 떠는 거 아닌가? 그 팀장인지 뭔지가 지랄떤거잖아. 굳이 학생이 기사로 낼 사건은 아니지. 그리고 학생의 본업은 학업이니까 그런 취미에 너무 열중하진 말고.”
[학교도 연구시설이다. 잊지마.]
그렇게 적은 후 카츄샤는 펜을 다시 집어넣고, 파일을 집어 들고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아무튼 니네 부장 기다리던 건데, 하도 안 오니까 찾으러 가야겠다. 아, 그리고 그거, 잘 태워라. 라이터든 뭐든 써서. 파이로키네시스를 써도 되고.”
//...엩 뭔가 막레분위기가 되어버렸ㅇ...(???? -
826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1:12:50.....좋아...침착하게 가족과 접촉할 때 가족에게 알려서 그 누구도 인첨공에 못 오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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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리아주 (5796157E+5) 2018. 5. 15. 오후 11:14:17학교도 연구시설이다.. 이렇게 보니 꽤 섬뜩하네요
랴주 갱신합니다 :3 -
828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1:15:04이렇게 의도치 않게 또 떡밥을 뿌리게 되고... :3
리아주 어서와요 :) -
829 요셉주 (2766462E+5) 2018. 5. 15. 오후 11:15:12커..플 냄새가 난다. 이건 향기가 아닌... 악취다!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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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1:16:26요셉주 어서와요 :)
아.. 아닛... 그보다 요셉주의 분홍빛 냄새가 더 강하다구요!(??? -
831 분홍빛의 요정 (5796157E+5) 2018. 5. 15. 오후 11:16:48분홍빛이요?(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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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1:18:50어서 오세요! 리아주와 요셉주!! :) 그리고..또 다시 각성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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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라이나주 (6262807E+5) 2018. 5. 15. 오후 11:21:18분홍은 찾아 올까요..?
Can love bloom..? -
834 백운-진아 (2241791E+6) 2018. 5. 15. 오후 11:21:26“싫어하신다니 그거 다행이네요. 저도 높은 사람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으니까요.”
미적지근하게 웃으면서 얌전히 무언가 끄적여진 명함을 받아들였습니다. 뭐, 예상했던 대로의 내용이지만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이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거치시기는 해도 나름대로의 상냥함이라는 걸까요. 애초에 교사까지 전부 연구진에 가까운 동네에서 이런 짓을 터뜨린다고 한들 서버는 다운되고 저는 끌려가서 공구리라도 쳐지는게… 아, 공구리는 너무 비과학적이네요. 여기는 인첨공이니까요. 미래적인 공구리? 질량이 엄청난 젤리에 가두나? 아니면 통속의 뇌라던가? 어느 쪽도 썩 기분 좋지는 않네요.
“이야, 대단하시네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 말 다 해버리고 싶어요. 제 롤모델 하실래요? 특종으로 써드릴 테니까.”
소파뒤로 몸을 푹 늘어뜨리고는 양팔을 등받이에 건채로 천장만을 바라봤습니다. 섬뜩하네요. 이게 무슨 학교야. 재미는 *도 없잖아. 특종이 생기기라도 한다면 한때의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이건 아마도 인첨공 전체를 흔들어버릴 물건아닙니까. 시기상조라고 보는게 맞네요. 확 스킬아웃이나 해볼까요. 아니다. 그건 아무것도 모르니까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알고는 못하죠. 보통.
“파이로 키네시스는 없는데요. 라이터도 전 건강하고 활기찬 일개 학생이라서.”
씨익 웃으면서 말끝을 일부러 늘어뜨렸습니다. 이런 건 아무래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단 말이죠.
“아, X발 진짜 이게 뭡니까. 팀장 한 놈 때문에 특종은 다 놓치고. …거기에 취미가 아니라 본업인데 말이죠.”
솔직히 카츄샤씨가 말하신 것처럼 어찌되건 연구시설. 제가 참견할 틈은 없는게 아니냐고 하시는 독자가 꽤 있었는데 아무래도 비리를 파헤치고 사람 떨어뜨리는 건 기자의 본능 같은거라… 음… 어쩔 수 없네요.
///
최초! 욕하는 단백운 집중취재!!! 그나저나 정말로 막레처럼 되어버렸네요... -
835 핑크추적자 (2241791E+6) 2018. 5. 15. 오후 11:22:36이보게, 어디서 분홍소리를 내었나?
-
836 요셉주 (2766462E+5) 2018. 5. 15. 오후 11:22:46요세비에게 분홍빛은 오지않습니다.
보세요. 다이스도 그렇다고 하시잖아요. 그쵸 다갓님?
.dice 1 2. = 2
1.그렇다. 넌 평생 혼자야
2.청춘은 분홍빛. 즐기자 요셉아! -
837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1:23:27뭔가 백운이를 유민이의 차후 계획에 끌어들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정말로 들었습니다...(흐릿)
-
838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1:24:22아닌데요. 다갓님의 생각은 다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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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핑크추적자 (2241791E+6) 2018. 5. 15. 오후 11:24:44>>836 분홍색으로 가득하구나...
>>837 본디 기자는 독고다이! 그 누구의 밑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
840 요셉주 (2766462E+5) 2018. 5. 15. 오후 11:27:32다갓의 생각이 그렇다면.. 인정 못한다!(밥상 뒤집기
오늘은 일상을 돌리기로 맘 먹었는데... 일이 늦게 끝나서 아쉽네요 -
841 요셉 - 훈련 (2766462E+5) 2018. 5. 15. 오후 11:34:05>>0
조용히 연산식을 정리하던 중
레벨3 만으로도 엄청나게 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레벨4 더 나아가 5가 된다면 얼마나 그레이트하려나?
흔히 군대와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니까... 흐음.. 감이 안잡히네~ 상상력이 부족한거려나? -
842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11:34:11>>840 다갓의 결정에 거스르다니 어리석은!!! 그러나 일상을 돌리지 못하니 오늘은 넘어가 드리죠...
-
843 진아-백운◆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1:34:38“그래? 그럼 하나 빌려주지.”
그렇게 말한 카츄샤는 잠시 안주머니를 뒤적이더니 백운에게 무언가를 툭, 가볍게 던졌습니다. 테이블에 툭 떨어진 것은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회용 라이터였습니다. 자주 사용한 듯 안에 든 가스가 거의 없었지만, 어쨌든 한 번이나 두 번 정도는 불을 붙일 정도였습니다.
“거의 다 썼으니까 쓰고 나면 버려도 돼. 그리고 특종 쓰면 죽여버린다. 나 참. 학생의 본업이 기자라니 처음 듣네. 니네 올해는 진짜 골때리는 놈들 많구만.”
피식 웃으며 말한 카츄샤는 문을 나서려다가 잠시 멈칫하고, 다시 들어와 백운을 보았습니다. 정확히는 누군가의 자리를 찾듯이 부실 전체를 쓱 훑은 다음, 백운에게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아 참, 혹시 행정직 놈 만나면 말 좀 전해줘라. 다음에도 없으면 진짜로 죽인다고. 그럼 이만.”
그렇게 살벌한 전언을 남긴 카츄샤는 터벅터벅 걸어 부실을 나갔습니다.
//갸아아 막레임다... 아쉽지만 제가 킵하면... 아마 일주일 정도 질질 끌게 될 것 같아서...(흐릿
그 그래도 뭔가 이것저것 뿌렸으니까(????)... 살려주세요...(?????? -
844 요셉주 (2766462E+5) 2018. 5. 15. 오후 11:37:41행정직 그 분을 죽인다니...
줄초상...? -
845 유리아 - 훈련(165/48) (5796157E+5) 2018. 5. 15. 오후 11:43:19>>0
그녀는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 한 듯, 멍한 얼굴로 침대에 풀썩 쓰러졌다. 얼마나 울었는지, 그녀의 눈두덩이는 부어 있었고, 그녀의 눈동자는 초점 없이 흐릿하기까지 했다. 누가 봐도 불안해 보이는 그녀의 모습 때문에, B는 커리큘럼 도중 괜찮냐는 질문을 다섯 번도 더 넘게 했었다.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그녀의 상태 덕분에, 결국 오늘의 커리큘럼은 중단되고 말았다. 멍청하기도 하지. 이제 익숙할 때도 됐는데, 아직까지도 이렇게 추스릴 수 없다니. 그래도 다행인 건, 그녀가 그 현장에 같이 있지 못 했다는 걸까.
"...미쳤어."
이런 생각을 하다니. 미친 게 틀림 없어요. 물론 누군가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는 것과 그것이 아닌 것은 상당히 다른- 아니, 그만. 이런 생각을 하다니, 최악이야. 유리아.
그녀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나의 자책이, 나의 후회가, 나의 눈물이, 나의 이 모든 것들이. 과연 나를 강해지게 해줄까,
글쎄. 그녀는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아무런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녀 자신에 대한 것 조차도. -
846 백운-진아 (2241791E+6) 2018. 5. 15. 오후 11:45:07“다른 분은 몰라도 제정신으로 살만한 곳은 아니지 않습니까. 전 그냥 하다하다 미친 걸로 생각해주십쇼.”
뭐, 본능 같은거지만. 던져진 라이터를 받아들고서 천천히 안쪽을 살펴보았습니다. 담배라도 피시는가 보네요. 아니면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라던가. 어느 쪽이던 상관없습니다. 실내에서 불을 지폈다간 스프링쿨러 때문에 다 젖을게 분명하니까, 나중에 하기로 해야죠. 외투 주머니 속에 구겨버린 명함과 라이터를 찔러 넣고서는 몸에 힘을 풀었습니다.
“레벨 5는 다 그렇습니까? 뭐만 하면 죽여버린대. 뭐, 낮은 레벨도 제정신은 아닌 놈들 투성이지만요.”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그냥 강한 힘을 얻었으니 그 반동으로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었다… 같은 걸까요. 생각해봐요. 태생부터 여포나 공명급으로 한쪽에 특출난 사람은 못하는 사람을 이해 못할거 아닙니까. 이해해요. 사람은 대체로 그러니까.
“유민 선배 말씀이십니까? 거 연애 좀 하게 놔두지… 알겠습니다. 마주치면 죽는다고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분들은 제가 기사를 내기 전부터 눈치를 채셨을 테니 그거 때문에 잡히는 거겠죠. 이건… 친구에 대한 무언가? 음, 이렇게 생각하면 제가 나쁜 사람 같지 않습니까. 실제로도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반쯤 공개 연애로 만들어버린 원흉이 눈앞에 있으니까요. 그래도 좀 무섭긴 하네요.
“…에이 시X… 어차피 못 내잖아…”
카츄샤씨가 나가고 난 뒤에 USB를 집어들고는 그대로 일어섰습니다. 아무래도 카피본도 PC에 두면 안될 것 같습니다. 원본만 이렇게 들고 다녀야겠네요. 앞으로는 기사도 오프라인으로 작성하고… 음, 바쁜 나날이 될 것 같습니다.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떡밥이 많으니까 오늘은 넘어가주지!!! -
847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1:45:18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그리고 만나도 죽이고 없어도 죽이면....(동공대지진) 그리고...리아는 왜...점점.... ;ㅁ;
-
848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1:47:47그나마 트라이어드는 레벨5 중에서 제정신인 쪽에 속하는데...(???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백운주! :D -
849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1:50:04심심해서 돌려보는 다이스...! 저 시간대의 유민이는 뭘 하고 있었을까요?
.dice 1 5. = 2
1.사실 진아가 올 것을 알고 미리 대피.
2.커리큘럼 실에서 농땡이 부리는 중
3.학교 뒷뜰에서 기타 연주하는 중
4.그냥 잠깐 일 보고 들어와서 아슬아슬하게 엇갈린 상태
5.추모를 하러 외출 중
-
850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11:50:51수-고하셨습니다!!! 그렇다는 건 레벨 5는 역시 죄다 어딘가 이상한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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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1:51:12유민이 담당 연구원은 이쯤되면 정말로 그만두고 싶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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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Капитан◆YdCzFQd4qI (8636578E+5) 2018. 5. 15. 오후 11:56:25유민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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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11:57:37아... 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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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유민주 (5105272E+6) 2018. 5. 15. 오후 11:58:32연구원:제발 시키는대로 해주면 안되겠니...! 아니, 하라는 것도 안하는데 넌 왜 레벨4야...!!
유민:...후후. 글쎄요? 그렇게 예상못하는 일들이 바로 낭만 아닐까요? (농땡이 부리는중) -
855 백운주 (2241791E+6) 2018. 5. 15. 오후 11:59:25그으러면 저는 내일의 출근을 위해서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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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Капитан◆YdCzFQd4qI (1778694E+5) 2018. 5. 16. 오전 12:00:08백운주 잘자요 :)
저어도 이만 가볼게요... 출근 시르다...(흐릿(시들(???
다들 잘자요! 오후에 다시 만나요! -
857 유민주 (5273179E+5) 2018. 5. 16. 오전 12:00:38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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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전 12:10:40다들 잘 자요!
그런데 진아야 뭐 하는데 라이터 거의 다 쓴거야..? -
859 유민주 (5273179E+5) 2018. 5. 16. 오전 12:14:24음....음.....아무래도 많은 것을 태우기 위해서...? 설마 담배를 피울리는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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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전 12:16:36음 윰주 말대로 담배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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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유민주 (5273179E+5) 2018. 5. 16. 오전 12:23:54윰주는 무엇입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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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전 12:28:00... 오타니까 그냥 넘어가줘!!!
그냥 폰이라 고치기 귀찮았ㅇㅓ!!! -
863 유민주 (5273179E+5) 2018. 5. 16. 오전 12:32: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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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전 12:47:53인주. 캡. 뱅주. 랴주.
이왕 이렇게 된거 다른 사람 줄여 부르기 프로젝트 시작!(안한다) -
865 윤호 (2473021E+5) 2018. 5. 16. 오전 12:50:04앗아아...훈련시간을...(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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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유민주 (5273179E+5) 2018. 5. 16. 오전 12:50: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이럴수가...! 그럼 야주인가요? 이나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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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전 12:59:49야주..!
괜찮아 보이는군요!
윤호주도 어서와!
훈련을 놓치고 말았구나... -
868 유민주 (5273179E+5) 2018. 5. 16. 오전 1:12:15으아아..잠깐 톡이 와서...늦게 확인했다...! 그러고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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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전 1:18:22전 가보겠습니다!
그럼 나잇! -
870 유민주 (5273179E+5) 2018. 5. 16. 오전 1:27:52안녕히 가세요! 이나주!
-
871 강유민-훈련 (58) (1886721E+5) 2018. 5. 16. 오후 2:12:20>>0
"......"
요즘 들어서 카츄샤, 즉 진아가 자주 부실에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민은 절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걔가 왜 요즘 들어 자꾸 부실에 와? 소문으로는 자신을 찾는다는 말도 있었는데 자신을 찾아서 뭘 하려고? 행정자료 협조가 필요한 것은 아닐 텐데... 적어도 지금까지 일부로 피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어쩌다보니 자꾸 타이밍이 꼬이고 꼬이고 또 고이는 모양인데 이를 어찌 생각하면 좋은 것일까.
나중에 만나게 되면 일단 맞고 시작하는 것은 아니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좋아. 연산식을 외우자.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것을..후후..."
만났을 때 일단 머릿속으로 연산을 하면 묵사발은 되지 않을리라. 그리 생각하며 그는 열심히 연산식을 읊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새로운 식을 창조하며...
//유민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
872 라이나주 (9298081E+5) 2018. 5. 16. 오후 2:21:52걍 갱신
유민주 안녕! -
873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2:35:48안녕하세요! 이나주! :)
-
874 다빈주 (5201459E+6) 2018. 5. 16. 오후 5:21:48자몽소다 맛있다 입니다:3
아픈데 그 때 먹어야 하는 약을 두고 나올 줄은.... (머리짚)(<-약국에서도 취급 잘 안하는 약) -
875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5:29:50어서 오세요! 다빈주! :)
-
876 다빈주 (5201459E+6) 2018. 5. 16. 오후 5:32:34저는 좀 쉬고 일하고 올개요!
밤 10시 넘어서 만나요!! -
877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5:37:20일 화이팅이에요!! 다빈주!!
-
878 라이나주 (926018E+57) 2018. 5. 16. 오후 6:02:31재갱신!
다빈주는 잘 다녀와요! -
879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6:03:52어서 오세요! 이나주! :)
-
880 라이나주 (926018E+57) 2018. 5. 16. 오후 6:05:40유민주 안녕!
오늘은 뭔가 흥이 넘친다 오예- -
881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6:10:41오오! 오늘은 무슨 좋은 일이 있었나봐요? 이나주?!
-
882 라이나주 (926018E+57) 2018. 5. 16. 오후 6:15:46>>881
술! 마시고 노래 들어요! -
883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6:36:57.........?! 이 시간에 술을 드신 건가요?!
-
884 윤호 (2473021E+5) 2018. 5. 16. 오후 6:40:38>>0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주변을 돌던 기계장치의 움직임이 멎었고 나도 연산을 중지했다.
"수고했어. 자, 여기 자양강장제."
"......"
하고싶은 말은 많았지만 차마 떨어지지않는 입술을 뒤로한채 나는 조용히 그가 내미는 음료를 받았다.
앞으로 이런 커리큘럼을 몇 번이나 더 해야할까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
885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6:41:01어서 오세요! 윤호주!! :)
-
886 라이나주 (926018E+57) 2018. 5. 16. 오후 6:49:28>>883 딱! 한잔만 마셨어요.
아니 두잔..? 두잔 반인가...
윤호주 어서와요! -
887 단백운 커리큘럼 (574909E+62) 2018. 5. 16. 오후 7:09:13>>0 ??일째
뭐가 문제였는지는 잘 안다.
애초에 모르는게 이상한 수준인걸. 진실을 알고있다는 건 때로는 권력이 되지만 때로는 이렇게 족쇄가 되기도 한다. 압도적인 악에 의한 진실의 침묵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안다.
하지만 할 수 없다. 분명히 지금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
검게 변해가는 명함과 타오르는 작은 불꽃이 아련해보였다.
언젠가 쓸 일이 있을거라고 믿으면서 남겨둔 데이터가 주변인에겐 독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또 무서워졌다.
비가 내린다. 봄의 막바지에 옷에 끈적하게 들러붙는 비냄새와 입에서 느껴는 비릿한 피냄새가 섞여서는 점점 기분이 나빠졌다. 하루정도는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거라고 그렇게 믿고 오늘은 학교를 가지 않았다. 매일같이 걷던 길이 새로워보였다. 오래전 골목길에 놔둔 카메라는 아직도 작동하고 있어서 그동안 데이터가 가득찼다는 것을 알리는 화면만이 나를 반겼다.
러너스하이가 올때까지 능력은 쓰지않고 달리고 또 달렸다. 오히려 상쾌해진 기분에 정말로 무엇이든 할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주머니 속에는 이미 다 써버린 라이터와 USB 휴대폰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다시한번 그것들을 욱여넣고는 달리기 시작했다.
러너스하이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능력의 영향인지 계속 달릴 수 있을것만 같았지만 그런 기분이 드는것과 동시에 구역질이 났다. 내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는 부모님께서 주신게 분명하지만 몸이 무언가 다른 것으로 변해버린 기분이다.
아예 신경을 꺼버리자. 잊어버리면, 분명히 지금보다는 나을테니까.
///운동하면서 갱신!!!!! -
888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7:11:35>>886 .......(흐릿)
>>887 어서 오세요! 백운주!! :) -
889 백운주 (574909E+62) 2018. 5. 16. 오후 7:13:23>>888 반가워요 유민주! 8시가 되면 스피닝으로 사라지는 운명... 그럴거라면 그전까지 잡담이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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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라이나주 (926018E+57) 2018. 5. 16. 오후 7:13:30백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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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7:14:22.....(동공지진) 아...안돼..백운주가 사라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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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백운주 (574909E+62) 2018. 5. 16. 오후 7:18:33이나주도 좋은저녁입니다!!!!
>>891 사라지는것 또한 운명이거늘... 어찌 저항하느뇨! -
893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7:24:46원래 사람의 역사는 저항과 투쟁으로....(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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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7:25:21유민주는 식사 타임..! 다녀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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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라이나주 (926018E+57) 2018. 5. 16. 오후 7:25:47그럼 어떤 잡담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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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백운주 (574909E+62) 2018. 5. 16. 오후 7:29:33저항과 투쟁이라고 한들 무의미하다! 유민주 다녀와요!
>>895 그러게요... 어떤게 좋을까... -
897 라이나주 (926018E+57) 2018. 5. 16. 오후 7:32:39좋아. 이나와 가상 인터뷰를 하는 백운이를 떠올려 보자!
백운이에게 이나가 고발을 한걸까 뭔가를 알아챈 백운이 이나를 인터뷰 하러 왔을까! -
898 백운주 (574909E+62) 2018. 5. 16. 오후 7:37:43음! 좋은 질문입니다! 둘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학생들한테 악명은 떨칠대로 떨친 백운이인만큼 저지먼트의 부원들이 부원이상의 안좋은 소문은 들었을수도... 거기에 이나쟝이랑 백운이는 동갑아닙니까! 충분히 좋지않은 소문이 들어갔을테니 어차피 안될거 저지먼트 전체 취재가즈아아아아!!! 같은 느낌으로 다들 캐고다녔을수도 있고 오히려 이나쪽에서 뭐하는 사람이지...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을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백운이는 수상경력까지는 다 알고 접촉할 것같지만요! -
899 라이나주 (926018E+57) 2018. 5. 16. 오후 7:45:46흠. 이나의 인터뷰...
백운 : 오락실에서 건슈팅 게임을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본 사람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나 : ... 노코멘트
백운 : 거기에 다른 슈팅 게임들의 순위도 대부분 상위권이라는데 닉네임이
이나 : 노. 코. 멘. 트. -
900 백운주 (574909E+62) 2018. 5. 16. 오후 7:48:36백운 : 침묵은 긍정이라고 판단 하는것이 기자의 기본!!! 노코멘트는 긍정이라 보았다!!!
수수께끼의 탑랭커 I씨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기사화하는것이 단백운! -
901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후 7:56:02어느 오락실
라이나 : ...음 이제는 나오는 적을 다 외워버렸... ..! 뭐야 따라왔어? -
902 백운주 (574909E+62) 2018. 5. 16. 오후 7:58:16백운:나눈 자눼가 탑랭커라눈구또 알고이찌. 논 자유의모미 아냐.
슬슬 전 가봐야겠네요!!! 오늘은 운동끝나고 친구를 만날계획이라... 새벽에 다시봅시다!!! -
903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후 7:58:53잘 갔다 와요!
저도 밤에 올게요! -
904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8:03:04유민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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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Капитан◆YdCzFQd4qI (1778694E+5) 2018. 5. 16. 오후 8:23:03구와아아... 지치는 하루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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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8:23:43캡틴....어서 오세요! 아..아니...근데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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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Капитан◆YdCzFQd4qI (1778694E+5) 2018. 5. 16. 오후 8:25:09괜찮습니다 그냥 비도 오고 날씨는 덥고 습하고 그래서 여러모로 조금 지친 것 뿐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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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8:28:31.....그러고 보니 오늘 인천 비 많이 왔다고 들었는데...괜찮은가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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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Капитан◆YdCzFQd4qI (1778694E+5) 2018. 5. 16. 오후 8:30:11집중호우... 계속 쏟아지는 건 아니고 주기적으로 그쳤다 왔다 하고 있는데 :3 음 뭐...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좀 미친거같아요 아니 무슨 스콜도 아니고;;; -
910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8:35:58....스콜이라니...대체 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동공지진) 여..여긴 비는 안 오고 습기만 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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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Капитан◆YdCzFQd4qI (1778694E+5) 2018. 5. 16. 오후 8:43:06천둥번개와 함께 쏟아지는 비... :3 그쳤다 오다 그쳤다 오다를 반복해서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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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8:45:09.........혹시 그것은 클럽입니까...(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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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Капитан◆YdCzFQd4qI (1778694E+5) 2018. 5. 16. 오후 8:49:40DJ포세이돈의 타노시한 클럽...(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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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8:51: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세이돈님...여기서 이러면 안 됩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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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Капитан◆YdCzFQd4qI (1778694E+5) 2018. 5. 16. 오후 9:32:07암므튼... 너무 습해서 죽을거같아오... 선풍기 아직 안닦아놨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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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9:34:49....흑흑...(토닥토닥) 그럴땐...어어.......어어어...(흐릿) 어..얼음을 띄운 물을 마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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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후 9:50:06저도 오긴 했는데 많이 졸려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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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9:54:39어서 오세요! 이나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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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Капитан◆YdCzFQd4qI (1778694E+5) 2018. 5. 16. 오후 9:57:16느으으... 저어도 오늘은 일찍 가야겠어오... :3
다들 잘자요 :) -
920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10:02:03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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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후 10:13:05아니야 좀더 있다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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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10:13:38ㅋㅋㅋㅋㅋㅋㅋ 아닛.....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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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후 10:18:34근성이 사람을 강하게 하느 느으러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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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다빈주 (5726228E+5) 2018. 5. 16. 오후 10:20:10집에 와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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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10:20:14하...하지만...피곤해보이는걸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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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후 10:24:04>>925
히히 아닙니다으ㅏ와
다빈주 웰컴! 웰컴! -
927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10:28:52어서 오세요! 다빈주!! :)
-
928 유리아 - 훈련(166/49) (9423594E+5) 2018. 5. 16. 오후 10:42:59>>0
- 그래서, 지금은 좀 괜찮니?
"..아마도요. 나쁘진 않아요."
- 내 눈에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눈을 가늘게 뜨며 그녀를 바라보는 B에게, 그녀는 옅게 입꼬리를 올렸다. 하지만 그 모습이 더 안 좋아 보였는지, B는 고개를 저었다.
- R. 너 전혀 괜찮지 않아 보여. 너 지금 네가 뭘 만들어내고 있는 지 알아?
"....네?"
B의 말에 그녀는 주위를 둘러 보았다. 어느새 그들의 주위에는 검은 액체-그것은 액체와 고체의 사이 정도 되어 보이는, 핫케이크 반죽처럼 너무 묽지 않은 정도의 액체로 보였다-가 흐르고, 떨어지고 있었다. 어라, 어느새-? 그녀는 당황했는지 허둥지둥 그것들을 지우려 해보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는 검은 색에서 하얀 색으로, 그리고 또 붉은 색으로 색만 바뀔 뿐, 사라지지 않았다.
"왜, 왜 이러지.."
- 왜 그래? 무슨 일이야?
"아, 아뇨.. 별로, 사라지고 싶지 않은가봐요."
-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R? 혹시 많이 피곤하니..?
"그.. 아뇨.."
진심인 듯 걱정스런 표정으로 묻는 B에게 그녀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며 고개를 저었다. 누구라도 B씨처럼 생각할 거예요. 왜 이러지..
결국,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 것은, B가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체온계를 가져와 온도까지 다 재고 난 후였다. -
929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10:43:22어서 오세요! 리아주!! :) 아니..아니..근데.... 리아야...왜...왜 그러는 거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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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후 10:45:18리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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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리아주 (9423594E+5) 2018. 5. 16. 오후 10:46:41그것은 게으른 리아주가 개인이벤트 준비를 하지 않아서...(?
사실 정말 아무 것도 아니긴 하지만, 아무튼 랴쟝은 갠이벤만 끝나면 아주 멀쩡하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구 예상해봅..니다만, 배경이 인첨공이라 무리일 수도(???(대체 -
932 다빈주 (5726228E+5) 2018. 5. 16. 오후 10:47:20
씻고 온 다빈주 갱신!!!
어제부터 듣는 곡인데... 가사가 다빈쟝...(동공지진) -
933 리아주 (9423594E+5) 2018. 5. 16. 오후 10:47:30아무튼 유민주 이나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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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리아주 (9423594E+5) 2018. 5. 16. 오후 10:47:59앗챠 다빈주도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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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다빈주 (5726228E+5) 2018. 5. 16. 오후 10:51:00모두 반가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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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10:56:47어서 오세요! 다빈주! :) 아...아니...근데...(동공지진)
그리고... 어.....리아..괜찮은 거 맞는 거죠? 윤호쟝....!! -
937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후 10:56:49리아가 멀쩡하길 빌어... 친구 없는 이나의 얼마 없는 친구라구!
다빈주도 다시 왔구나!
음악은 지금 못듣겠네... -
938 다빈주 (5726228E+5) 2018. 5. 16. 오후 11:01:50저어는 컴퓨터 좀 치료 하고 올게요!
어떻게 된 건지 악성코드에 걸렸.... 다녀올게요~! -
939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11:04:22다...다녀오세요..다빈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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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라이나주 (3146018E+5) 2018. 5. 16. 오후 11:09:22다빈주의 컴퓨터도 아파???
다녀와요! -
941 요셉 - 훈련 (2255763E+5) 2018. 5. 16. 오후 11:41:21>>0
조용히 연산식을 정리하는 시간.
그 일 이후 축구부도 잠시 쉬고있기 때문에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당분간 이런 시간을 유지하자.
//오자마자.. 들어가버겠습니다. 내일은 꼭 일상을..! -
942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11:43:22어서 오세요! 요셉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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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이름 없음 (5726228E+5) 2018. 5. 16. 오후 11:54:29어찌어찌 해결하고 돌아온 다빈주입니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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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유민주 (1886721E+5) 2018. 5. 16. 오후 11:59:03고생이 많으셨어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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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다빈주 (252433E+53) 2018. 5. 17. 오전 12:02:21반가워요!! 그리고... 피곤이 몰려와서 저는 자러 가볼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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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라이나주 (4111846E+5) 2018. 5. 17. 오전 12:06:50요셉주 다빈주 어서와!
일상은 못하게 되도 내일은 될거야! -
947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전 12:13:06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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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백운주 (8847947E+6) 2018. 5. 17. 오전 12:23:199시... 출근... 출근시간 한시간...(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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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전 12:23:46백운...주...(흐릿) 이..일단 어서 오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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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백운주 (8847947E+6) 2018. 5. 17. 오전 12:26:00예에에엥이!!! 유민주 반가운거시애오! 시간이 시간이니까 일상은 무리일것같으니 잠시 잡담만 하다가 내일을위해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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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라이나주 (4111846E+5) 2018. 5. 17. 오전 12:26:40백운주 왔구나!
어서와! -
952 백운주 (8847947E+6) 2018. 5. 17. 오전 12: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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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전 12:32:49아...안돼...! 저 분은 너무 위험해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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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백운주 (8847947E+6) 2018. 5. 17. 오전 12:34:16이 잡담이 끝나면, 스킬아웃의 반은 사라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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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전 12:36:34.......(쉿) 그건 너무 위험한 발언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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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백운주 (8847947E+6) 2018. 5. 17. 오전 12:39:53그렇다면 균형은 유지되어야한다... 반이나 살아남지!!!
그러고보니 인피니티스톤이 어울리는 애들이 몇몇있는 느낌인데... 부장님은 건틀렛빠따일것같고... 으으음... 다들 캐릭터한테 어울리는 인피니티스톤은 뭘까요? -
957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전 12:41:21그게 아마...마인드, 소울, 포스, 리얼리티, 스페이스 이랬던가요? 또 하나 뭐였지...6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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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백운주 (8847947E+6) 2018. 5. 17. 오전 12: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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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전 12:48:55아! 맞아! 마지막은 타임이었어! 타임..!! 음...글쎄요. 이렇게 되면 뭔가..... 딱 이거다 싶은 그런 부원이 떠오르지가 않네요...일단 유민이는 타임일지도 모르겠네요. 상처를 입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린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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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백운주 (8847947E+6) 2018. 5. 17. 오전 12:51:39아아!!! 닥터 유민이로군요(?) 개인적으로 백운이는 스페이스네요! 수많은 사진! 수많은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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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백운주 (8847947E+6) 2018. 5. 17. 오전 12:57:40흐음!!! 저어는 이만 출근을 향해 취침해야갰네요... 오랫동안 못있어서 슬픈거시애오. 오후에 만나요!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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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전 1:03:10안녕히 주무세요!! 백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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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라이나주 (4111846E+5) 2018. 5. 17. 오전 1:12:25잘자요 백운주!
아... 왔는데 제가 대화도 못 해드렸네요...
좀더 성실히 와야겠다... -
964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전 1:17: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주도 바쁘면 어쩔 수 없는 거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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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라이나주 (4111846E+5) 2018. 5. 17. 오전 1:19:24>>964
바쁜것보단 음... 제가 조금 여기에 덜 신경 썼다 하는게 좋겠죠.
좀더 다른 분의 말을 잘 답해주고 일상도 잘하고 해야할텐데!
일단 그래도 감사합니다 유민주! -
966 라이나주 (4111846E+5) 2018. 5. 17. 오전 1:24:40저도 늦어서 가볼게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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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전 1:28:40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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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다빈주 (252433E+53) 2018. 5. 17. 오전 10:01:54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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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한비야 (2993961E+6) 2018. 5. 17. 오전 10:31:39>>0
레벨 2는 레벨 1과 사뭇 다른 것이지요. 비야는 그렇게 생각하며 연구실에 틀어박혔습니다. 연구원들이 커리큘럼을 핑계로 비야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더랍니다. 왜죠? 라고 묻는다면 비야는 특히나 위험한 아이니까요. 이대로 레벨이 높아지면 짓누르거나, 녹이거나, 관절을 비틀거나..그런식으로 모두가 위험하다지만..
비야는 인체에 직접적으로 간섭을 한다는 이유였지요? 그래서 비야는 실험쥐를 두시간동안 쳐다보고 있는 것이고. 문득 비야가 흘러내린 외투를 다시금 걸칩니다. 커다란 소매에 가려졌던 왼쪽 손목의 흉터가 그리도 흉할 수 없습니다. 그런 손목을 가리고자 무령으로 만든 팔찌를 착용한거고..
딸랑.
비야는 두 눈을 깜빡입니다.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딸랑, 쥐가 순간 두 발로 벌떡 일어서 허공에서 냄새를 맡는가 싶더니 찍찍거리며 괴로워하다 피거품을 물고 쓰러졌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던 연구원은 조용히 침을 삼켰습니다.
"비야야."
비야는 죽은 쥐를 철창에서 꺼내며 연구원을 돌아보았습니다. 어린 아이는 순수하게 웃으며 쥐를 주먹으로 꾹 쥐었지요. 내장이 터졌는지 피가 주욱 흘렀고, 그런 장면에 연구원은 몸을 떨었습니다. 그런데, 피가 꿈틀대며 움직이더니 엉성하게 글씨를 만들었더랍니다.
[저지먼트 일을 하고나서 당신들도 그 폐기물과 똑같은 존재일 것이면 어쩌나 싶어 한시간 반 정도 망설였어요. 언젠가 내가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서 제거를 당하면 어쩌나 싶어서.]
비야는 해맑게 웃곤 피를 다시금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차라리 위험종자로 낙인 찍히는게 낫지 않겠나요. 나는 새장을 스쳐가는 바람, 새장을 맴도는 앵무새와도 같으니. 그래서 쥐를 죽였어요.]
그 아이가 당했던 것 처럼 똑같이 되갚아주려면 비야가 필요하거든. 그 말을 쓰지 않은 이유는...최소한의 양심인가요? 비야는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당신들은 그런 사람이 아니잖아요. 비야의 부모님 같은 존재인걸.]
이 위선자 같으니라고. 비야는 주먹을 쥐곤 피를 흐트렸습니다. -
970 다빈주 (252433E+53) 2018. 5. 17. 오전 10:42:48출근준비하다가... 갱.... 비야주 어서와요! 그리고 비야야아아아아아...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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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뱌주 (2993961E+6) 2018. 5. 17. 오전 11:14:07비야는 햅삐해오!!! 비야는 코돌프를 이기기 위해 더 귀여워지는고야!!!! (???) 비야보단 다빈이 복지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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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월급루팡◆YdCzFQd4qI (6183768E+6) 2018. 5. 17. 오후 12:01:03비야도 다빈이도 복지정책이 시급합니다...(흐릿
점심시간! 다들 맛점하세요! -
973 강유민-훈련 (59) (8768475E+5) 2018. 5. 17. 오후 12:13:48>>0
"......"
대체 진아가 자신을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에 대해서 유민은 아무런 감도 잡을 수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연결고리는 하선 밖에 없는데 자신과 하선이 사귀는 것을 알아서? 아니, 그것을 떠나서 그게 그렇게 죄가 되는 걸까? 절대로 진아가 자신에게 좋은 일로 찾아온 것이 아니라는 것은 유민도 직감할 수 있었다. 애초에 자신을 좋은 이유로 찾아온다고 한다면 하선이 연결을 해줬을테니까. 그런 말이 없었다는 것은 아마 하선 몰래 만나려고 하는 것이겠지. 그렇다면 어째서? 그런 느낌밖에는 들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또 다른 레벨5. 바벨을 그는 떠올렸다. 이쪽도 갑자기 찾아오고 그러는 거 아니야? 그런 느낌이 절로 들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어째서 나는 이렇게 공포에 떨어야 하지?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유 모를 공포에 빠져 그는 몸을 부르르 떨었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식을 만들기 위해 그는 빠르게 머리를 굴려 연산식을 읊기 시작했다.
조합하고 분해하고 합치고 나누는 과정의 반복.
그렇게 그는 새로운 식을 만들어나가고 있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974 월급루팡◆YdCzFQd4qI (6183768E+6) 2018. 5. 17. 오후 12:22:18어서와요 :)
지은: 이래서 감이 좋은 사람은 싫어해요(???
진아: 두 번이나 헛걸음하게 했으니 괘씸죄로 죽빵 한 대 추가
하선: (절레절레 -
975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12:25:11안녕하세요! 캡틴! :) 사실대로 말하자면 지은이가 더 무섭습니다. 진아는 그냥 위협 한번 하고 말 것 같은데 진아는..어...뭔가 되게 정신적으로 피를 말릴 것 같은 기분인지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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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월급루팡◆YdCzFQd4qI (6183768E+6) 2018. 5. 17. 오후 12:28:30호오 정말로 감이 좋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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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12:31:03유민이의 고난사는 앞으로도 쭈욱 이어집니다. 아마도...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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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월급루팡◆YdCzFQd4qI (6183768E+6) 2018. 5. 17. 오후 12:39:14힘내라 유민이! 지지마라 유민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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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12:41:27언젠가 둘 다 한번에 만나서 끝내버리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이건... 괜찮아. 이 스레는 데플이 없어...!(근거없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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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월급루팡◆YdCzFQd4qI (6183768E+6) 2018. 5. 17. 오후 12:47:06살아남아라! 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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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12:57: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모바일 게임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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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라이나주 (4111846E+5) 2018. 5. 17. 오후 4:30:47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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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5:14:57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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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다빈주 (8552471E+5) 2018. 5. 17. 오후 5:21:29회사에서 저녁 먹고 갱신이에요! 퇴근까지 아직 한참이나 남았...어오...(주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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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라이나주 (4111846E+5) 2018. 5. 17. 오후 5:21:59유민주 어서와요!
오늘 저녁 전 깐풍기를 먹겠습니다!
... 이 날씨에 약간 실례려나. -
986 다빈주 (8552471E+5) 2018. 5. 17. 오후 5:26:09깐풍기..!!(부럽)
어어... 저어는 잘 모르겠어오...(동공지진) -
987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5:26:55다빈주와 이나주 둘 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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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다빈주 (8552471E+5) 2018. 5. 17. 오후 5:48:31저는 다시 일할 준비를 하러 가겠습니다!!>:3 밤 10시 넘어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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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5:53:10일 힘내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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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요셉주 (9314235E+5) 2018. 5. 17. 오후 5:59:36요셉주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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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6:02:46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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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백운주 (5749797E+5) 2018. 5. 17. 오후 6:20:11터지기직전인 아슬아슬한 상태로군!! 내가 왔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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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월급루팡◆YdCzFQd4qI (6183768E+6) 2018. 5. 17. 오후 6:25:25갸아악 급하게 다음스레 세우고 사라집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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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6:31:15어서 오세요! 백운주! :) 그리고...캡틴은...으아아...고생이 많으십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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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백운주 (7581885E+5) 2018. 5. 17. 오후 6:39:44캡틴;ㅁ;
반가워요 유민주! 퇴근시간이라 그런건지 지하철이 꽉차있네요! ㅈ....죽여ㅈ.... -
996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6:40:41....에엗...죽으면 안돼요...! 조금만 더 버티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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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라이나주 (4111846E+5) 2018. 5. 17. 오후 6:46:18situplay>1526549101>
이것이... 다음 스레다...! -
998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6:48:14부제가 부제하였군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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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라이나주 (4111846E+5) 2018. 5. 17. 오후 6:58:26부제의 부제는 생각의 부제... 부족한 생각이 부제를 부제하게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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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라이나주 (4111846E+5) 2018. 5. 17. 오후 7:03:30내 한몸 희생하여 다음분께 >>1001을 드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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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유민주 (8768475E+5) 2018. 5. 17. 오후 7:05:40그럼 제가 먹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