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726355> [All/소울워커 기반]공백을 가르는 빛 - 2 (1001)
이름 없음◆3Od8Wvz/MA
2018. 4. 26. 오후 4:05:45 - 2018. 6. 29. 오후 1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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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3Od8Wvz/MA (2583259E+5) 2018. 4. 26. 오후 4:05:45☞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 시트스레: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2843015/
☞ 임시스레: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2858810/
☞ 스킬 의논 스레: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3000073/
☞ 위키: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A%B3%B5%EB%B0%B1%EC%9D%84%20%EA%B0%80%EB%A5%B4%EB%8A%94%20%EB%B9%9B
☞ 다이스 식 .dice 150☆250. -
1 게쉬히테주 (9742496E+5) 2018. 4. 26. 오후 9:55:12첫번째 스레는 가득차서 폭파되었습니다. 그런고로 이 두 번째의 스레를 끌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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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리아주 (7561899E+5) 2018. 4. 26. 오후 9:57:33어서와요!
전 일단 어쩌면 좋을까요? -
3 게쉬히테주 (9742496E+5) 2018. 4. 26. 오후 10:00:31>1523000103>995
의 반응 레스의 작성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확한 사항은 스레주가 와봐야 할겠지만요. -
4 아리아 (7561899E+5) 2018. 4. 26. 오후 10:17:32상황이 안 좋은거 같다.
저 헤일이란 녀석은 꽤나 위협적인 녀석으로 보인다.
나도 약간 두려움에 긴장되지만, 굳어있을수는 없다.
“정신 바짝 차려 아이리스!”
하고 아이리스에게 외친다 상태가 좋은것 같지 않은데.
“게쉬히테. 아이리스한테 따끔한 말이든 따귀든 줘서 정신 차리게 해줄래? 그동안 이 인형들이 다가오는건 내가 막을테니까.”
그러곤 다가오는 녀석들에게 총을 쏘아 진격을 막아보려한다. -
5 이름 없음◆3Od8Wvz/MA (4654971E+5) 2018. 4. 26. 오후 10:32:15게쉬히테주 말대로 반응레스를 써주시면 됩니다! 그건 그렇고 용케 터졌네요! 전 스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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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름 없음◆3Od8Wvz/MA (847751E+52) 2018. 4. 26. 오후 10:58:47참고로 지금 아이리스는 판도라 군단에 맹목적으로 충성만 할 줄 알던 로이드가 인간들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할
정도로 처절하게 죽은걸 보고 멘탈이 살짝 금간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평범하 소녀였던 그녀에겐 너무 자극이 큰 모양이였네요.
그럴수록 더 큰 자극을 주고 싶어지는게 사람인데... 히히 -
7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742496E+5) 2018. 4. 26. 오후 11:07:43“저를 무기로 쓰는 것으로는 부족해서 탐사기로 까지 쓸 생각이로군요? 그리고, 변화가 별로 없다는 그릇이 큰 쪽일 수 있다는....”
클로이의 반응에 그녀는 언제나와 같이 빈정거리며 말하며 그 끝을 이어가려는 시점에 클로이의 말이 끝겼습니다. 거기에 그녀 또한 말을 제대로 끝맞칠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급작스럽게 상황이 어지럽혀 졌으니 말이죠.
“능청스럽기 그지없군요. 당신이 꾸민 꼴사나운 무대가 아닌가요? 꼭 그렇게 과시를 해야 하나요?”
그런 상황에서도 그녀는 헤일의 말에 대꾸하며 비꼬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아이리스는 비명만을 연신 질러대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로이드로 추측되는 존재는 그 광대녀석에게 얼음상이 되었고 이내 그것도 아닌 단지 부수러기일 뿐인 것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뭡니까 이건? 위협입니까? 한심하군요, 저렇게 뻔히 보이도록 큰 동작하며... 자기과시가 심하네요. 광대라는 호칭에 더욱 걸맞네요. 그리고, 이와중에도 아이리스를 바라보면 아직도 제대로된 반응을 보여주지 않는군요. 귀찮지만 이쯤되어버리면 도와줘야 하겠죠.
“저는 당신의 그 한심한 공연을 보고싶어서 온게 아니에요. 돌아가 준다면 저로서는 고마울 따름이죠.”
“또, 이것들입니까? 고작 이런 것들로 당할 제가 아니라는 것 쯤은... 알텐데요.”
이후에 그 광대녀석은 진부해 빠진 소리나 짓껄이고는 또 사라져버렸습니다. 성가신 것들을 남기고는 말입니다. 그건 한가득 솟아오르는 것들... 그때 흙인병과 유사해 보입니다. 저런 걸 손짓 하나로 부르는 재주를 부려주다니 짜증나는군요. 자, 그럼 이제 이 상황 처리해야하니... 아리아의 말대로 아리리스에게 뭐라도 좀 해봅시다.
“그러도록 하죠.”
그녀는 아리아의 말에 간결한 답과 함께 끄덕이고는 즉시 행동합니다. 저 성가신 것들은 무시하고 아이리스에게 다가가 갑니다... 그리고는 따금한 손짓도 사나운 말도 아닌 가볍게 아이리스를 안아줍니다. 한손으로 머리도 쓰다듬어 주면서... 키의 차이 때문에 좀 엉상하긴 합니다만.
“이러한 모든 것이 두렵나요? 이제 참을수 없나요? 그동한 응어리진 것이 쏟아져 나올 것 같나요?”
그녀는 그러한 행동과 함께 아이리스에게 묻습니다. -
8 게쉬히테주 (9742496E+5) 2018. 4. 26. 오후 11:09:02이것저것 생각난 것을 전부 넣으려하다 보니 늦어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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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리아주 (7561899E+5) 2018. 4. 26. 오후 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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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게쉬히테주 (9742496E+5) 2018. 4. 26. 오후 11:19:42항상 빈정거리며 험한 말만 하고, 딱히 어울려주지 않았던 사람이 적당한 상황이 되니까 상냥하게 보듬어준다면 과연 보는 입장에서 기분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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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리아주 (7561899E+5) 2018. 4. 26. 오후 11:22:37그러고보니 게쉬히테는 이번에는 매우 부드럽게 달래주거 있네요!!
아리아는 약간 놀랐을것! -
12 Ep.7 우박쇄도 (8272286E+5) 2018. 4. 26. 오후 11:23:19방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눈 앞에서 로이드가 처절하게 목숨을 구걸하다 산산히 부서진걸 본 아이리스가 기절이라도 할듯 바들바들 떨었다가, 게쉬히테가 쓰다듬자 어느정도 정신이 돌아왔는지 힉하는 외마디 신음과 함께 말합니다.
"아... 어, 언니..."
"게쉬히테 씨! 조심하세요!"
클로이가 다급하게 외치자, 얼어붙은 인형 중 얼음 단검을 든 인형이 게쉬히테의 등을 노리고 있었고, 아이리스가 재빨리 방패에서 충격파를 쏴 인형을 날려버립니다.
"고, 고마워요... 이젠 괜찮아요..."
"눈앞에서 소울정크가 인간에게 목숨을 구걸하다 죽는걸 봤으니 그럴만도 하겠죠. 그래도 정신차려야해요 아이리스 씨. 이번엔 게쉬히테 씨 덕분에 살았지만 나중엔 그럴 틈도 없이 죽을수도 있으니까요."
"네..."
심호흡을 한번 하고나서, 아이리스가 말을 이어갑니다.
"죄송해요... 잠깐 정신을 놓아버려서... 그만큼 다시 힘낼게요...! 무섭지만... 그래도!"
그렇게 말한 게쉬히테가 방패를 던져 전방에 있는 인형들을 부숴버립니다.
/게쉬히테의 멘탈 케어의 효과는 굉장했다! 계속 얼어붙은 인형들과 싸워주세요! -
13 게쉬히테주 (9742496E+5) 2018. 4. 26. 오후 11:24:05>>11 게쉬히테의 숨겨진 일면중 하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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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아리아주 (7561899E+5) 2018. 4. 26. 오후 11:29:27아리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아리아의 존재감 무...
아리아가 다가가지 못하게 막아주고 있었는데 얼음인형이 빠져나가 다가간건가요..! -
15 이름 없음◆3Od8Wvz/MA (8626471E+5) 2018. 4. 26. 오후 11:33:14사실 다른 곳에서 솟아난거랍니다... 아리아가 노력하고 있는건 다 알고 있다구요! 언제나 적극적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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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리아 (7561899E+5) 2018. 4. 26. 오후 11:42:51“너무 많은데..!”
다가오는 녀석들을 아이리스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하며 방어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막을만 하다.
“게쉬히테! 이이리스 상태는-“
그 순간 게쉬히테의 뒤를 노려 단검을 휘두르려 하는 녀석이 보인다.
뭐야? 어디서? 내가 놓친건가? 아냐 그럴리가 없는데. 하지만 저기 녀석이.
급하게 녀석을 겨눠 방아쇠를 당기려다가 지금 장전된 탄환이 산탄인걸 알아챘다. 이걸 쏘면 게쉬히테도 다친다. 아이리스도 다칠것이다.
빈백탄으로 바꿔야 아니 게쉬히테에게 외쳐야-
“게쉬히테! 뒤!”
외치는 동시에 바로 빈백탄으로 바꾸는데-
얼음인형이 튕겨져 나갔다.
아이리스가 정신을 차린거다.
“...휴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다. 정말.
“이거 너무 한데 클로이. 게쉬히테가 아이리스를 달래는 동안 앞에서 오는 녀석들 달래주는 사람덕분인것은 빼먹는거야?”
다시 산탄으로 변환해 얼음 인형들을 공격한다.
이제 잘 나아갈것이다. -
17 게쉬히테주 (9742496E+5) 2018. 4. 26. 오후 11:57:56스레주! 지금 막 반응 레스를 완성했는데요 >>12의 마지막 부분에 【그렇게 말한 ' 게쉬히테' 가 방패를 던져 전방에 있는 인형들을 부숴버립니다. 】 이건 실수이신 가요 아니면 게쉬히테의 행동을 그렇게 보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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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 없음◆3Od8Wvz/MA (9013665E+5) 2018. 4. 26. 오후 11:59:46앗... 아무래도 그 부분은 문단을 수정하다가 잘못 수정된거 같아요! 아이리스가 방패를 던져 게쉬히테를 노리던 인형을 부순걸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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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전 12:00:40알겠어요! 그럼 수정하지 않고 바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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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3006117E+5) 2018. 4. 27. 오전 12:03:58아이리스를 가볍게 안고서 머리 쓰다듬고 있자 아이리스가 답하는 것에 그녀는 고개를 움직이지 않은채 나즈막하게 그렇게 말합니다.
“이제, 다시 일어날 생각이 들었나요? 지금까지 그래왔을 것처럼.”
순간, 다급한 느낌의 클로이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조심하세요'라고 하는 군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그것에 대응하는 것은 지금으로선 피할 수 없겠지요. 단순한 변덕이 어린 이타심으로 인해 자신 보다 타인을 위한 결과일 따름이겠죠. 그녀는 등을 돌리지도 않았고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순간의 둔탁할 법한 소리가 들려올뿐. 단지 그뿐이였습니다. 눈치채면 아이리스가 한 행동이이였죠. 그녀를 지킨 것입니다.
“아니요, 별 말씀을. 그보다 청산이 매우 빠르시군요. 당신에게 빛을 질수는 없었나 보네요.”
감사인사를 하는 아이리스에게 그녀는 별 상관 없다는 듯이 농담조로 그렇게 말하며 그녀로소는 드물은 진짜 미소를 살짝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순간뿐으로 금세 사라져버려 평소의 태도가 되어버렸지만요.
“그런가요? 저는 짐승이 하나가 죽었다고 해서 눈물을 흘리는 감수성이 풍만한 사람은 아니니까요. 그런 것에는 아무런 것도 느끼못했네요.”
클로이의 말에 그녀는 중얼거리듯 아이리스를 보듬던 상냥했던 모습이 거짓말과 같이 비아냥 거리며 말합니다. 그리고는 왠지 풀이 죽은 듯하다가 하다가도 다시 기합을 넣는 듯 태도를 보이며 사괴하는 아이리스에게 그녀는 자신의 몸을 아이리스와 밀착하고는 아이리스의 귓가에 속삭이듯 말합니다.
“다시 이때가 온다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보도록하세요. 만들수 없게된다면... 그것으로 이야기는 끝나버리겠죠”
그렇게 하고는 즉시 아이리스로 부터 몸을 때어내 거리를 두어버립니다. -
21 Ep.7 우박쇄도 (5746996E+5) 2018. 4. 27. 오전 12:10:55"그럴리가요! 아리아 씨의 노력은 제가 잘 안다구요!"
클로이가 아니라며 말하는 사이, 어느새 헤일이 불러낸 인형들은 모조리 부셔져 잔해만이 남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별 탈 없이 끝났군요.
"다행이에요... 이제 돌아가서 보고를 해야겠죠...?"
"그러는게 좋겠어요. 헤일이 사라진건 분명하지만, 다른 로이드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고마워요 클로이 언니. 그리고... 아리아 언니랑 게쉬히테 언니도 고맙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그녀가 겁에 질려 발목을 잡아버렸다고 욕을 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지만, 아이리스는 그런 자신을 지켜준 두 사람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고선 작게 중얼거리네요.
"...난 더 강해질꺼야. '공포'에 잡아먹히더라도..."
"다들 무사하니? 클로이에게 이야기는 들었어. 헤일이 로이드를 죽였다며? 자세한 이야긴 돌아와서 마저 하자꾸나. 간략하게 중령님에게 보고하면 돼."
클로이를 대신해 미리엄이 여러분들께 통신을 건냅니다. 그녀도 헤일이 로이드를 처리했다는게 꽤나 놀라웠던 모양이군요. -
22 아리아 (0393578E+6) 2018. 4. 27. 오전 12:29:45“그럼 내가 노오력 했다고 생각하는만큼 주스 사줘 주스.”
일부러 여유로운듯하게 말하며 적들을 해치운다.
그리고 다행히.
별다른일 없이 끝났다.
우리는 별 다른일 없이 별 상처 없이 돌아갈거다.
“어서 돌아가 쉬고 싶어. 주스 마시면서 누워있고 싶다아.” -
23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3006117E+5) 2018. 4. 27. 오전 12:37:14
“ 그녀의 말대로 이런 기회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아리아 양 덕분이니까요. 그런데... '정말로' 알고 있었나요?”
들려오는 클로이의 반응에 그녀는 굳이 '정말로' 라는 부분만 강조하는 억양으로 말하며 빈정거리며 말합니다. 그나저나 적당히 이 빙인병들의 전부 처리가 되었군요.
“글쎄요, 굳이 왜 구두보고를 해야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음성 몇 화상이 있는 통신장비로 이미 상황을 원격지에서 전부 보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안그런 가요?”
돌아가서 일일이 이 상황을 직접 알리자하자는 말에 그녀는 못마땅하듯이 고개를 저으며 팔짱을 낀 상태로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아이리스가 또 다시 감사인사를 하자 그녀도 답합니다.
“사과보다는, 제, 말... 기억하시죠? 그렇게 해주세요.”
그녀는 아이리스를 바라보며 아무런 것도 없다는 듯이 태연한 태도로 답합니다. 느껴지는 억양이나 단어는 정반대 이였지만요. 귓가에 대고 한 말이니 만큼...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면 이 뜻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주 적을테죠. 이후 아이리스가 '공포'어쩌구 하며 뭔가 중얼거리는듯 하지만 신경쓰지 않습니다.
“문제가 없으니 이렇게 통신을 하고 있는 거겠죠? 그리고... 그렇죠, 결국 이건 그 광대녀석의 유흥에 가까운 보여주기 형식의 무대일 뿐이였죠. 그걸 굳이 보아야만 알게된다니... 좀 생각을 더 해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보고는... 그대들의 관측장비에 기록되어 있을테니 직접 보라고 하시죠. 설마, 따로 조치하는 것도 않았던 건 아니겠죠?”
들려오는 벤자민의 음성에 어김없이 비어냥 거리며 그녀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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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p.7 우박쇄도 (7071572E+6) 2018. 4. 27. 오전 12:46:31"...네!"
이해는 못한듯 보이지만 아이리스가 게쉬히테의 말에 답합니다. 물론 진짜로 이해를 했을지 못했을지는... 그녀만이 알겠죠.
"그럼 이번에 필요한건 주스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지? 얻어오는거야 식은 죽 먹기지!"
미리엄이 당장이라도 가져다 줄것처럼 이야기하는 사이, 벤자민이 말을 이어갑니다.
"관측 장비로 확인은 했다. 확실히 네 말대로 별 다른 보고는 필요없겠지. 어디까지나 형식적인 사안이니까. 그렇지만 역시 알 수가 없는 족속이군... 오메가 일족이란 것들은."
"소울정크이면서도 인간형에다가, 다른 소울정크나 베시들과는 적대적인 세력... 그들의 존재 자체가 예외라 할 수 있어. 그만큼 미지의 적이고."
"미리엄. 아이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주도록 해라. 음료든 뭐든 가능한 선에서 말야."
"알겠어요. 너희들의 개인방에다가 소포로 붙여줄테니 가서 확인하면 될꺼야. 주스 종류라면 대여섯개는 족히 갖다줄 수 있지."
"와아...! 저는 딸기 주스가 제일 맛있었는데..."
이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아이리스가 배시시 웃으며 말하는군요. 뭐, 일단 지금은 잠시 쉬는것도 좋겠죠.
그러는 사이, 판도라 군단은 아주 무시무시한 '선물'을 로코 타운으로 보내겠지만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수고하셨어요! 이따가 판도라 군단 시점이나 살짝 써야지! -
25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전 12:50:47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나저나... 또 무언가 한바탕 일이 벌어질 것이 암시되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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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아리아 (0393578E+6) 2018. 4. 27. 오전 1:00:28“그래. 그거 다행이네. 난 돌아가볼게. 주스 부탁해요 여러분.”
하고 내 개인방으로 향한다.
터벅터벅 걸어가 내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다.
조용하다.
쿠당탕!
총을 신경질적이게 내던진다.
“하아...”
한숨을 내쉬고는 이어서 이를 악 물고 인상을 찌뿌렸다.
그리고 풀린 다리때문에 벽에 등을 기대며 지지직 앉는다.
“왜 이렇게. 나는 부족하지.”
그리고 맨 바닥을 힘을 담아 내리쳤다.
답답하고 무섭다.
이번에야 잘 넘어갔다. 아마 검에 다쳤더라도 큰 상처는 안 됬을 가능성이 클거다.
하지만 다음에도 또또또 다음에도... 이렇게 잘 넘어가지는 않을거다.
내 한계는 언젠가 오지 않을까.
“망할 망할 망할..!”
그러면서 계속 바닥을 내리친다.
“...”
그리고 무릎을 끌어앉고 눈을 감는다.
힘들다. 정말. -
27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3006117E+5) 2018. 4. 27. 오전 1:31:23“그럼, 아무쪼록.”
그녀는 아이리스의 단 한마디로 답하는 것에 수긍하며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는 미리엄의 반응에 못마땅한 하여 마치 한숨을 쉬는 것 마냥 태도로 중얼거립니다.
“이번에는 단순 음료인가요. 어째서 하나 같이 결과가....”
그녀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며 이상합니다. 왜 결과는 다 이런 쪽으로 귀결됩니까? 그 광대가 마음만 먹었다면 상황은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전력 운운 하면서 말이 아니군요.
“말해두겠지만 저는 이곳에 형식에 귀속된 몸이 아니에요. 굳이 형식을 지킬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요. 단지 따르고 있을 뿐이지요.”
“저번에도 제가 말하지 않았나요? 인간이나 동물도 서로를 죽이지 못해 안달인데 저녀석들이 무슨 하나의 커다란 의지에 복속되어 움직이는 군체지성이라도 되는 게 아닌 이상 그런 행동도 당연한 거죠. 어째서 소울정크가 서로 무작정 협력할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그것들이 새로운 형태의 존재를 만들어 낼수 있다면 마음만 먹으면 인간의 모습으로 의태하는 것 쯤은 쉬운 일이겠죠. 의외성을 주시할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생태를 보아야 되지 않나요?”
그녀는 벤자민의 말에 조목모족 일일이 따지듯이 말을 이어갑니다.
“어떤 놀라운 것들이 나올지 기대되는 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벤자민의 말과 미리엄의 반응에 그녀는 딱보아도 조롱하는 듯한 억양과 태도로 말합니다. 설마 이런식으로 말하면 이걸 진담으로 받아드리지는 않겠죠. 아니, 어쩌면 맞받아 치는 셈으로 의도적으로 그렇게 나와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들은 그녀 자신과 성격의 인물에게도 나빠하지 않고 뒤끝이 없어보이는 듯 하니 그건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오늘의 일과도 이것을 끝맺어가 가는 걸까요? 아닐까요? 그때 비롯서 알 수 있겠지요. -
28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전 1:31:46미리미리 달아두는 반응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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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p.8 사지의 사투 (7174626E+5) 2018. 4. 27. 오전 1:56:35"에이이... 에이이!! 건방진 인간놈들! 감히 내 로이드들을!"
"고, 고정하십쇼 판도라 님!"
"아깝긴 하지만... 다른 녀석들도 잔뜩 있잖아요? 그걸로 복수해버리면 되는거죠 뭐."
"그런 문제가 아니다! 이건 자존심이다 자존심! 젠장... 마스터 셔플 녀석은 무얼 하고 있는건지 원..."
판도라가 투덜거리며 로코타운 인근의 어느 폐허에 앉아 끙끙 앓는 사이, 듀란달이 무언가를 그에게 건내는군요.
"그오오오오..."
"뭐냐 듀란달? 음? 이건... 인간들의 음식이로군. 분명 '피자'라는 것이였지?"
판도라가 피자를 보고는 흥미를 느꼈는지 한 조각을 덥썩 집어먹었다가 분노해 외칩니다.
"더럽게 맛없어!! 이딴걸 인간들은 잘도 먹어대는구나!!"
"그오어?!"
"아이고야! 판도라 님이 진노하셨다!"
"아니 고작 먹을거로... 점점 좀생이스러..."
"...음? 잠깐, 이것은..."
발을 구르며 씩씩거리던 판도라는 다 낡아버린 전차를 보더니 뭔가 떠올린듯 여유롭게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크리터! 저 전차에 걸맞는 로이드를 만들어라! 지금 당장!"
"엥? 갑자기 왠 전차요? 타고 노시게요?"
"시끄럼마! 그런거 아니니까 얼른 만들기나 해라! 그리고... 시선을 돌릴만한 녀석도 필요하겠군. 바운티! 스프레이로이드의 준비는 끝났나!"
"지금 막 얼어붙은 R 스퀘어로 가서 열심히 도심을 녹이고 있습죠!"
"과연... 그거라면 충분해. 남은건 크리터가 새로운 로이드를 만들어내는거뿐... 후후후... 운명의 아이들에게 깜짝 놀랄 선물을 해줘야겠어."
"다 만들었슴다."
"빨라?!"
"당장 만들라면서요..."
크리터가 어이없다는듯 날개를 파닥파닥거리며 따지자 판도라가 헛기침을 하곤 크리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그, 그래! 잘했다! 그럼 어디... 타이어로이드의 역할을 대신할 로이드의 탄생이다! 일어나라! 나의 종복, 전차로이드여!"
판도라의 지팡이에서 또다시 수상쩍은 기운이 나오며 낡은 전차와 크리터가 만든 로이드 조각상을 뒤덮자, 곧 두개가 하나로 합쳐지더니 5m는 족히 될법한 거대한 로이드가 만들어졌습니다.
"크다!!"
"오오오...!!!"
"저건 어따 써먹게요? 그 운명의 머시깽이들이랑 놀라고 만든건 아닐테죠?"
"그건 보면 알거다! 가라 전차로이드! 얼어붙은 도심에 남아있는 소울 에너지를 모조리 모아모아모아서! 네 몸에 축적시켜라!"
판도라의 지시가 떨어지자, 전차로이드가 선로를 달리듯 덜컹거리며 나아갑니다. 과연 판도라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실수가 있던 부분을 급하게 수정해서 다시 올리기...! -
31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전 1:58:15그 전차 그 전차가 아니였던 듯 하군요. 것보다, 일이 아주 커지는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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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름 없음◆3Od8Wvz/MA (7919527E+5) 2018. 4. 27. 오전 2:06:18대포 쏘는 전차가 아니고 칙칙폭폭의 그 전차지요. 그리고 판도라는 지금 계획이 틀어져서 몹시 화가난 상황...! 아마 다음 에피소드에선 직접 나타나서 신나게 계획을 떠들거 같습니다. 말 많은 악당의 클리셰처럼요.
다른게 있다면, 판도라는 겁나 쎄기까지 하다는거 정도? 그건 그렇고 새 스킬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시간이 엇갈리는거 같네요! 오늘 저녁엔 스토리 진행 전에 꼭 해야지! -
33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전 2:10:17다행이네요, 그 전차인줄 알고 깜짝 놀랐답니다. 그래도 전장 5미터면 상당히 크네요.
그런데 몸소 직접 행차한다니... 과연 아이들은 괜찮을까요. 그런데 클리셰대로라면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 라는 거겠죠? -
34 이름 없음◆3Od8Wvz/MA (2409993E+6) 2018. 4. 27. 오전 2:19:05아마 나타나선 꼬붕들하고 노래나 좀 부르다가 '그럼 내 선물맛 좀 쬐끔만 보거라!'하면서 전차로이드를 떨구고 튀겠지요. 그럼 별숲리그는 또 '에엑따'거리면서 발동동 구르고...
그치만 결국 늘 그래왔듯 답을 찾아내겠지요. 그게 소울워커니까요. 앞으로 등장할 로이드들은 더 골때리는 애들일테고... -
35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전 2:22:07그렇군요, 진행도에 따라 레벨 디자인대로 차차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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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름 없음◆3Od8Wvz/MA (6948878E+6) 2018. 4. 27. 오전 2:26:15지금이야 단순히 컨셉에 맞는 능력만 가진 로이드가 나오지만 앞으론 누군가의 목숨줄을 잡은 로이드가 나올 수도 있고, 또 지금처럼 무기물을 기반으로 만든 로이드가 아닌 다른걸 기반으로 만든 로이드가 나올 수도 있겠죠.
그리고 오메가 일족이란 카드도 있고 말이죠. 여러모로 수상쩍은 친구들. 헤일만 봐도 그 수상쩍음이 배가 되구요.
그나저나 오늘 스토리 진행전엔 먼저 스킬 의논 스레로 오셔서 새로운 스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시길! 전차로이드와의 싸움전에 2개는 더 만들어야겠습니다! 사실 쇼벨로이드와의 싸움 이후에 하나 더 추가할 계획이였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려서...(흐릿) -
37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전 2:34:33목숨줄이라니, 무섭군요. 그런데 그렇다면 개나 새같은 형상의 로이드들도 나올수 있다는 이야기네요~
아아앗...! 그러고 보니 스킬쪽에 문제가 있었네요. -
38 이름 없음◆3Od8Wvz/MA (6948878E+6) 2018. 4. 27. 오전 2:40:47그런고로... 전 이만 가볼께요. 게쉬히테주도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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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전 2:41:31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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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름 없음◆3Od8Wvz/MA (7726565E+5) 2018. 4. 27. 오후 7:02:40정신이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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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아리아 (0393578E+6) 2018. 4. 27. 오후 8:39:56갱신.
오늘 뉴스가..! -
42 이름 없음◆3Od8Wvz/MA (2565974E+5) 2018. 4. 27. 오후 9:25:42음 굉장히 주목할만한 뉴스가 있었죠! 여러모로 기쁘고 놀랍기도 하고...!
암튼 반가워요 아리아주! 스킬 의논을 하시고 싶으시면 스킬 의논 스레로! -
43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후 11:12:45갱신.
자정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48분 입니다. -
44 이름 없음◆3Od8Wvz/MA (2547935E+5) 2018. 4. 27. 오후 11:14:53게쉬히테주 어서와요! 게쉬히테주도 스킬 의논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스킬 의논 스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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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후 11:15:57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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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아리아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18:32어서오셔요 게쉬히테주~
스킬 의논 스레로! -
47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후 11:21:03아리아주도 안녕하세요. 그런데, 스킬의논 인가요. 지금은 생각해 둔 것이 별로 없어서 안될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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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아리아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25:44그런가요? 흠 그럼 저랑 일상이라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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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후 11:28:33원하신다면 얼마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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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아리아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31:05그럼 하도록 하죠!
선레는 누가 쓸까요? -
51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후 11:34:11제가 속도가 워낙 느린 편이니... 제가 흐름에 맞출수 있도록 아리아주가 선레를 해보실래요? 아니면... 다이스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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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아리아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36:11크 큭 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
53 이름 없음◆3Od8Wvz/MA (2547935E+5) 2018. 4. 27. 오후 11:37:46저런... 게쉬히테도 빨리 스킬이 추가되어야 할텐데... 그럼 오늘은 스토리 진행은 관두고 느긋하게 일상 감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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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아리아 - 게쉬히테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42:52마지막 임무 이후 잠을 계속 잤다.
벌써 해가 중천. 힘든일은 아니었지만. 정신적으로 피곤했다.
침울한 기분으로 느릿하게 일어나 산탄총을 들고 샤워실로 갔다.
산탄총은 옆에 세워두고 샤워기를 튼다.
따끈한 물이 머리 위로 내린다.
조용히 물을 흘린다.
앞에 있는 거울이 보인다.
거울에 모습이 비친다.
가슴에 난 흉한 흉터. 허리깨에 난 큰 상처.
보통이면 죽었을 상처이다.
그때. 아무것도 못한채로 죽었어야 한다.
“흐윽.”
이를 악 물고 계속 샤워를 맞다가 샤워를 끝냈다.
밥 먹어야지.
간단히 옷을 입고 내 방을 나온다.
검은 진 바지와 초록 티셔츠.
티셔츠에는 ‘노동자들’이라 써있다.
어깨에는 내 산탄총을 매고 나온다.
일단 구내 식당에 가볼까. 딱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
55 게쉬히테주 (3006117E+5) 2018. 4. 27. 오후 11:45:21>>53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다음 번엔 할수 있도록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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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256561E+50) 2018. 4. 28. 오전 12:07:21그때 일 이후로 아직까지는 별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에 이르는 잠시간만의 '자유시간'이로군요. 당장은 공고연히 원하는대로 거처할 만한 곳이 '리그'밖에 없으니만큼 그 곳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가시고 나름 위협적인 일을 반강제적으로 떠맞게 되어버리는 것의 대가를 조금이나마 표현이라도 가능한 선에서 뭐든 제공해준다고 들었던 것이 사실이였는지 그녀의 오전중에 말했던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무언가 확실히 재화가 될 것을 받았습니다. 뭔가 치졸한 짓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자신이 부려지는 일에 비하면 이런 것 정도는 역시 받아두어야 겠죠. 이런 세상이라도 움직임의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은 역시 그런 것이니까요. 이후로 지금의 우후가 된 현재의 그녀는 '리그'가 운영에 간섭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구내 식당의 내부의 구석의 자동판매기 옆의 의자에 앉아 캔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왠지 잠들고 싶지 않은 저녁이 될 것 같군요. 그렇게 있던 와중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으로 부터 희안한(?) 의상을 걸친 꽤 익숙한 모습의 인물이 보이는 것을 눈치 챘습니다... 바로, 아리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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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아리아 - 게쉬히테 (5471626E+5) 2018. 4. 28. 오전 12:16:48구내식당으로 가자 역시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다.
나는 적당히 오므라이스를 시킨후 앉을자리를 찾았다.
곧 나오겠지.
어디...
많은 사람이 있음에도 아는 얼굴이 바로 보였다.
“게쉬히테. 점심 먹으러 나온거야? 아니면 이미 식사가 끝난후?”
하고 앞의 의자를 끌어당겨 앉았다.
산탄총은 책상에 기대게 하였다. -
58 이름 없음◆3Od8Wvz/MA (6426059E+5) 2018. 4. 28. 오전 12:23:42사실 게쉬히테에게 어울리는 스킬을 대강 만들어서 그걸 게쉬히테주가 바꾸시는것도 좋지만... 의논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럼 열심히 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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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게쉬히테 - 아리아 (256561E+50) 2018. 4. 28. 오전 12:31:59그녀가 아리아의 존재를 알아차린 것처럼 아리아도 그녀의 존재를 알아낸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둘어보는 듯한 행동과 함께 아리아의 시선이 그녀에게 닿았으니까요. 그리고는 아리아는 그녀쪽으로 다가와서는 맞은편의 앉아서는 물어오는 군요. 식사를 했냐는 간단한 인사정도 같네요.
“후자쪽이랍니다.”
그녀는 별다른 것 없이 담담하게 아리아의 말에 그렇게 답합니다. 이런 곳에서 마주하고 이러한 물음이라는 것은... 아리아는 무언가를 먹기위해서 온 것이겠죠. 그녀 역시도 별반 다르지 않았아고 말입니다. -
60 아리아 - 게쉬히테 (5471626E+5) 2018. 4. 28. 오전 12:42:43“그래? 그럼 나 식사좀 하게 자리 비켜주지 않을래?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네.”
하고 잠깐 말한뒤 바로 이어 말한다.
“물론 농담이야. 너라면 분명 뭔가 너무 진지 하게 대꾸할거 같아서 미리 끊었어.”
아마 매우 진지하게 ‘예. 가볼게요.’ ‘내가 왜 당신한테 자리 비켜줘야 되는거죠’ 같이 말하겠지.
“너무 싫지 않다면 식사동안 잠시 같이 있어도 될까?”
그러면서 책상에 오므라이스를 올려놓는다.
그리고 위에 진한 그레이비소스를 뿌려 먹음직하게 한다.
한스푼 떠서 입에 넣으니-
그다지.
맛있지만 이상하게 입맛이 있지는 않다.
그저 꾸역꾸역 넣는 느낌이다.
“음. 맛있네. 오므라이스는 역시 정말 대단한 음식이야. 넌 점심으로 뭐 먹었어?” -
61 게쉬히테 - 아리아 (256561E+50) 2018. 4. 28. 오전 1:02:21그녀가 아리아의 말에 그렇게 대답하자, 돌아온 아리아의 대답은 그런 것이였습니다. 여기서 더이상은 딱히 별로 하고자 하는 일도 없고 그저 커피나 훌쩍이고 있던 것이 전부이였던 만큼 그것은 아주 간단한 요청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들어주냐 마냐의 문제는 또 다른 것이죠. 그녀는 자리에서 그대로 있었습니다. 아리아의 반응을 살펴보기로 한거죠. 태도로 보아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던 참이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도 무색하게 곧바로 아리아는 자신의 말이 덧붙혀 말해버렸습니다. 한마디로, 그건 평소부터 그녀의 태도를 주제로 한 '농담'이라고 합니다. 전혀 웃기지는 않습니다만. 아무럼 어떻습니다.
“잘 아시는 군요.”
그녀는 아리아의 말에 그렇게 무덤덤하게 답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이어서 말하는 아리아의 물음에 그녀 또한 다시 답합니다.
“딱히 거절할 이유는 없으니 그러도록 하죠... 그보다도, 이전에 나누었던 말. 기억하고 계시나요? 이것도 나름 그것의 형태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녀는 아리아가 본인의 식사시간에 어울려 줄수 있겠냐는 물음에 한가지를 떠올렸습니다. 그때, 아리아는 언젠가 한번 같이 식사라도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떻냐는 식으로 그녀에게 말을 건넨 적이 있습니다. 아리아 본인도 이것을 염두해 두고서 한 것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때를 이유로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야, 그녀도 딱히 할이 없으니까요. 소소한 말상대 쯤은 되어줄수도 해주길 바랄수도 있죠.
“그것은 오늘의 비밀로 해두도록 하죠. 추후에 알아보도록 해주세요.”
거듭 이어지는 아리아의 물음에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
62 아리아 - 게쉬히테 (5471626E+5) 2018. 4. 28. 오전 1:11:49우물우물 음식을 씹으며 게쉬히테의 말을 듣는다.
약속.
우물우물우물
어떤거 였더라.
‘그럼 나—ㅂ 라도 같— .’
애매하게 기억이 안 난다.
“미안. 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모르는데 안다고 했다가 일 꼬이는건 싫어서 정직하게 모른다고 하기로 했다.
오므라이스는 재빨리 닥닥 긁어 모두 해치웠다.
배부른것이 이니라 배고픔을 해치운 느낌이다.
일단 약속이야기는 몰라서... 원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저번에 아이리스가 방패를 안 휘둘렀으면. 넌 등뒤를 찔렸으려나.” -
63 게쉬히테 - 아리아 (256561E+50) 2018. 4. 28. 오전 1:32:24“그렇다면 됬답니다. 사과는 필요없어요.”
그녀의 말에 반응한 아리아의 대답에 그녀는 그냥 말해본 것이니 만큼보면 상관없다는 듯이 태연하게 답합니다. 그때 이후로 아리아는 그다지 생각해 두지 않은 듯 합니다.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 지도 모르지요. 뭐 어떻습니까? 중요한 것도 아닌데 그런걸 일일 염두하고 있을 이유는 없겠지요. 어차피 그녀 자신도 아리아와 마주하고 나서여 그럴 문뜩 떠올린 것이니까요. 그리고 식사를 적당히 마친듯한 아리아가 또 다른 질문을 해오는 군요... 내용은 이전의 R 스퀘어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군요. 바로, 아이리스를 안아주다가 몹쓸 꼴을 당했을 지도 모르는 그런 일 말입니다.
“그랬다면 상처로 부터 피를 흘리며... 아니, 혈액이나 조직도 얼어붙어 버렸을려나요? 아니라도... 혈육이 끊어지는 고통에 더불어 그곳에 스며드는 차디찬 한기에 가증된 고통으로 말미암아 무너지고 마는 꼴사운 모습을 보여버렸을 지도 모르는 일이겠죠. ”
그녀는 대수롭지 않다는 무뚝뚝한 태도로 듯이 마치 남의 일이냥 말합니다. 사실은, 그건 남의 일이 맞습니다. 그녀 자신의 관점으로는 말이지요. 여기에 있는 그녀 자신이 아니라 그때의 경우에 도달한 평행세계의 그녀가 당한 일일테니까요. 딱히 평행세계 이론을 굳게 믿지 않지만 그런 아무래도 좋고 지금은 이렇게 멀쩡한 모습으로 있으니 말이죠. 별 상관 없는 일이죠. 솔직히 그때, 두렵지 않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이 되겠군요. 하지만, 그러한들 그때의 그녀에게는 별다는 방도가 없었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인 것 뿐입니다. -
64 게쉬히테주 (256561E+50) 2018. 4. 28. 오전 1:35:44쓰고나서 든 생각이지만 사실, '상자'를 사용해 막을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지금에서야 떠오르는 군요. 왜 그 생각을 그때는 못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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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게쉬히테주 (256561E+50) 2018. 4. 28. 오전 1:40:06다시보니 그때는 그냥 제가 그렇게 묘사 한게 아니라 그냥 진행상의 그렇게 된 거니 어떻든 별 상관 없었던 것 같네요. 이런 걸 헷갈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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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아리아 - 게쉬히테 (5471626E+5) 2018. 4. 28. 오전 1:44:13“찔리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 달라는 건 아니었는데... 아니야 됐어.”
뭔가 자세한 공격당하는 설명에 진저리 치며 말했다.
“넌 참 강하고 냉철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숟가락 끝을 손가락으로 균형을 잡으며 말했다.
“그래서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기도 하고.”
다친다면 그다지 좋지는 않을테니까.
아니 당연히 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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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아리아 - 게쉬히테 (5471626E+5) 2018. 4. 28. 오전 1:49:58아아 졸려서 짧아 지네요...
일단 써주시면 내일 바로 이울게요 우으... -
68 게쉬히테주 (256561E+50) 2018. 4. 28. 오전 1:51:39앗, 네. 알겠어요- 아리아주! 따로 이어놓을 테니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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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게쉬히테 - 아리아 (256561E+50) 2018. 4. 28. 오전 2:12:52“돌발적인 상황이였던 만큼 미처 스스로 대응하지는 못했으니 그대로 찔렸겠죠? 그러니 만큼 찔렸다는 것만을 전제로 하여금 들려드리는 이야기에요.”
그녀는 마치 그녀의 말에 질려버렸다는 듯한 태도로 답하는 아리아의 말에 태연함을 유지한채로 다시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제 성품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인 걸까요?”
강하고. 냉철한 느낌이라는 아리아의 말. 하지만 그녀는 아리아의 말에 굳이 의문형으로 둘려줍니다. 지금으로서 보여지는 그녀의 태도는 확실히 그런 것입니다. 정말, 그게 그녀 자신의 본연의 느낌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 것'이 이 세계를 덥쳐오기 이전의 일... 이 이전의 '그녀'를 바라봐 주었던 사람이 지금에도 있을 까요? 없다면... 지금의 그녀가 바로 진짜 그녀입니다. 만일 존재한다면... 지금으로선 어떻게 마주해야 될지 모르는 일이겠네요. 그런 머나멀고 애매하기 짝이 없을 일을 두고두고 생각할 이유도 흥미도 느끼지 않습니다. 그저, 지금은 이렇게 쭉 움직이게 될 따름이겠죠.
“어머, 저를 염려하여 주신건가요. 고맙군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지금까지의 무덤덤한 태도에서 살짝, '좋았다'라는 반응으로서 함께 희미하고 순간적인 눈웃음을 지어보였습니다. 화사한 미소라기 보다는... 좀 비꼬는 듯한 감이 없지 않아 보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기에 자칫 잘못보면'음흉하다'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겠군요. 그렇다고 해도 보는 사람 나름이니까 말이죠. 어떻게 판단하는 가 하는 건 말입니다. -
70 이름 없음◆3Od8Wvz/MA (6426059E+5) 2018. 4. 28. 오전 2:36:43앗 이제 끝났구나...! 저도 이만 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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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게쉬히테주 (256561E+50) 2018. 4. 28. 오전 2:37:39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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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이름 없음◆3Od8Wvz/MA (6426059E+5) 2018. 4. 28. 오후 1:32:23점심 갱신! 올려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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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아리아 - 게쉬히테 (5471626E+5) 2018. 4. 28. 오후 2:32:24“역시 그랬겠지.”
접시를 옆으로 치운다. 그러곤 책상에 엎드린다.
그때일은 이제는 이젠 별의미 없다. 누가 크게 다치게 된것도 아니니.
하지만 그걸 내가 왜 놓쳤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뿐이다.
그러다가 눈을 힐끔올려 게쉬히테를 빤히 쳐다본다.
더더군다나 딱히 내가 뭐 못해서 다치거나 생각할 그런 애도 아니다.
자기자신을 지킬힘도 있고 정신적으로 성숙해 보이니까.
오히려 내가 이런 생각하는 자체가 실례는 아닌가 생각할수도 있다.
내가 보호자도 아니고 뭔가도 아닌데 이상하잖아.
그냥 내안에 이상한 결함 같은것으로 보고 있는것 뿐이다.
주변에 누구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같은. 무엇인지는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아마 그거랑 비슷한거 같다.
“지금의 네가 예전과는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지만 난 그냥 너 대로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까칠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쁜성격인건 아니다.
아이리스때를 보면 오히려 좋은 쪽이 아니려나.
“나도 생각해보면 균열전에는 좀. 다른 사람이었던거 같은데.”
얼마전 같으면서 오래전 같은 일이 내 기억이 애매하게 한다.
나는 어땠었지.
염려한건가요? 하는 물음에 나는 그냥 바로 드는 생각을 말했다.
“그렇지. 너가 다치는것도 딱히 보고 싶지 않으니까.” -
74 이름 없음◆3Od8Wvz/MA (90953E+58) 2018. 4. 28. 오후 8:36:18저녁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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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아리아주 (5471626E+5) 2018. 4. 28. 오후 9:46:02저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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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이름 없음◆3Od8Wvz/MA (6426059E+5) 2018. 4. 28. 오후 10:22:02앗 반가워요 아리아주! 집에 막 돌아와서 쉬는중...
또 다음주부턴 다시 일해야한다는게 너무 슬프군요. -
77 아리아주 (5471626E+5) 2018. 4. 28. 오후 10:28:07저도 다시 바빠지겠습니다...
주말은 편했는데... -
78 게쉬히테주 (256561E+50) 2018. 4. 28. 오후 10:42:2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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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아리아주 (5471626E+5) 2018. 4. 28. 오후 10:42:49게쉬히테주 어서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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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게쉬히테주 (256561E+50) 2018. 4. 28. 오후 10:47:06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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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아리아주 (5471626E+5) 2018. 4. 28. 오후 10:54:50혹시 일상 답레 쓰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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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름 없음◆3Od8Wvz/MA (6426059E+5) 2018. 4. 28. 오후 10:55:30일상이 아직 끝이 아닌건가! 그럼 다시 감상모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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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게쉬히테주 (256561E+50) 2018. 4. 28. 오후 10:56:49>>81 지금 막 갱신한 참이니만큼 아직이네요... 답레를 지금 작성하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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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아리아주 (5471626E+5) 2018. 4. 28. 오후 10:57:56예엡.
답레 주세요!
내일은 저 잘 못 오거든요! -
85 게쉬히테주 (256561E+50) 2018. 4. 28. 오후 10:58:20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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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게쉬히테주 (256561E+50) 2018. 4. 28. 오후 10:59:05>>84 알겠어요! 그럼 기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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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게쉬히테 - 아리아 (256561E+50) 2018. 4. 28. 오후 11:28:56“그만큼 저 또한 아직은 무르다는 이야기겠죠....”
아리아의 수긍하는 듯한 말에 그녀는 오른손에 들고 있던 캔커피를 이리저리 흔들며 바라보면서 딴청을 피우는 태도에 그윽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답합니다. 조금전 부터 살짝 신경쓰였지만 아무래도 오늘의 아리아는 저기압인것 같네요. 따로 지적하지도 내색하지도 않았지만 좀전에 하던 식사도 건내오는 단어와는 달리, 흥겨운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일부러 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라고 생각되는 군요. 엎드려 마주 보지 않음에도 그녀는 아리아의 모습을 계속 바라봅니다. 그러나가 문뜩 그녀를 올려다본 아리아의 시선과 마추져 버린 것과 같네요. 이윽고 그녀의 했던 말에 돌아온 아리아의 대답에 그녀는 다시 답합니다.
“흘러간 과거보다는, 가치 있는 현재를 택하는 거로군요. 그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그녀가 그렇게 답하자, 이내 다시 아리아가 말 합니다. 이번에는 아리아 본인에 대한 것이네요. 아마, 혼잣말을 하듯이 중얼거린 듯 하니 그녀는 딱히 아리아의 말에 어떠한 반응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보면 아리아는 자기자신도 달랐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녀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아리아와 비교하면 말이지요. 그러나 그녀는 아리아의 과거는 모릅니다. 굳이 과거를 캐묻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은 군요.
“그럼, 앞으로 언젠가 때가 되면 눈을 감아야 할때가 올지도 모르겠군요. 그때까지 앞으로 잘부탁드리죠.”
그녀는 아리아의 '네가 다치는 게 싫다' 라는 풍의 답에 살짝 눈웃음 지으며 미묘한 대답으로 돌려줍니다. 그러나 억양에는 평소와 같이 비아냥 거리거나 빈정됨이 없이 잔잔한 언행입니다. 아무래도 아리아는 진심으로 그녀 자신을 걱정해주었던 듯 한데, 그녀의 이것은 이 미소는 그에 대한 자그마한 보답입니다. 별로 좋지도 않은 보답이겠지만요. 하지만 그런걸 신경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녀로서는 아리아를 진심으로 생각해 본적이 있던가요... 없던가요... -
88 아리아 - 게쉬히테 (5471626E+5) 2018. 4. 28. 오후 11:49:03“뭐 괜찮아. 이번에 알았으니까 다음엔 그렇게 안 되게 하면 되겠지. 다들 그러면서 배우는거잖아?”
하면서 조금 긍정적이게 말했다.
왠지 우울한 모습이 되어 버린거 같아 조금 업 시키려 그런거다.
“과거야 이제 멀어진거 같아서. 그리고 거기에 도 묶여 있으려 하면 힘들거 같으니까.”
나는 과거에는 아무것도 못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는 힘을 얻었고 나는 이제 해낼수 있다.
더이상은 예전과 같지 않다.
그러다가 게쉬히테가 자신이 눈을 감을때, 라는 얘기를 한다.
“그런 얘기 하지마.”
하고 조금 나긋히 말했다.
조금 그러곤 침묵해 있었다.
그 다음 말을 이었다.
“그런 부탁하면 보통 죽는거 몰라? 해치웠너- 하고 외치는것 다음 가는 대사라고.”
그런데 만약 게쉬히테가 죽는다면.
...나는 또 다시 동료를 잃는걸까. -
89 게쉬히테 - 아리아 (7605797E+5) 2018. 4. 29. 오전 12:20:10“본디, 완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는 항상 거쳐가기 마련이니까요. 그런 것으로 생각해 두면 될 것 같네요.”
마치, 위로하려는 것처럼도 보이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그렇게 자기자신은 지금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합니다. 사실은 말한 것 뿐이죠, 그녀는 우울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단어의 선택이 미묘하게 어긋났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의도적인 선택으로 추려낸 단어들인 만큼, 그녀에게는 문제가 없죠. 있다면 지금 마주하고 있는 아리아의 관점으로 어떻게 비쳐보일지 이겠네요.
“시간이란... 모든 것을 허물어버리는 동시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수 있겠금 하여주니까요. 아니요, 어쩌면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서 허물어 버리는 것이려나요.”
그녀가 건넨 말에 그렇게 답하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그래요... '시간'은 모든 것을 아우르죠, 결코 자신이 정한 계획에서 어긋나는 법이 없죠. 기다려 주지도 않습니다. 어떤것이든 간에 진정한 '평등'을 선사하는 존재이지요. 그게 절망이든 기쁨이든 뭐든지 간에요.
“글쎄요, 무슨 말을 하시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군요.”
그녀는 아리아의 부정을 담은 언사의 의도적으로 튕기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아마 이것은 조금전 그녀가 말했던 '미묘한 말' 을 아리아 나름대로 해석한 것에 대한 것이겠죠.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지금의 아리아의 태도를 보면 그쪽이 맞는 듯 합니다.
“후훗, 후후후.... 무언가를 착각하신 것 같군요. '눈을 감는 것'은 제가 아니에요. 그대가 생각하는 뜻도 아니랍니다.”
이어지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살며시 손으로 입을 가리며 작게 웃다가 멈추고는 그렇게 답합니다. 그녀의 말이 꽤나 미묘하여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수도 있고 그렇게 되겠끔 말한 것지만 아무래도 아리아는 개중에서도 '죽음'을 연상한 듯 합니다. 확실히... '눈을 감았다' 라는 것은 사망한 사람에게 예우를 가추는 말로서 사용되기도 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 '죽음을 예견하는 대사' 라는 것은 다른 문화적 매체에서 인용되는 것인 듯합니다. 흔히 영화에서 보면 그런 장편이 가끔식 삽입되어 있지 않았습니까?
“아리아 양은 그렇게 해석하신 거로군요. 그런 표정을 지으며 슬퍼하지 마세요.”
“저는... 악랄하고 추악한 방식으로 조차도 '삶'을 이어가는 것을 택할 사람이니까요. 그때가 오고, 가능하다면 타인에게 어떠한 해악을 저질름에도 해보일 것이겠죠.”
그녀는 옅은 미소를 지어가며 그렇게 말합니다. 말하는 단어는 전혀 그 미소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대놓고 자신을 남을 희생해서라도 자신만 잘살면 된다는 거나 다름이 없는 말이였으니까요. 그런 상반되는 태도로 인해... 상대는, 아리아는 또 어떻게 반응하여 줄까요? 궁금하네요. -
90 아리아 - 게쉬히테 (9547711E+5) 2018. 4. 29. 오전 12:51:37“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니?”
하고는 게쉬히테가 하는 말을 듣는다.
그런 뜻이 아니라니.
나는 그럼 무슨뜻이지 하고 생각하지만 모르겠다.
“그럼 무슨 뜻인데?”
결국 몰라서 물어보게 된다. 눈을 감는다가 무시한다는 뜻도 있던거 같은데 그것도 뭔가 모르겠고.
그리곤 게쉬히테의 삶에 대한 자기 생각을 듣는다.
살아가는 것이라면.
“어쨌든 그런건가. 딱히 죽음을 염두하고 생각하는건 아니었네. 부끄러워라. 어쨌든 그런거면 나는 너가 뭐라 하든 상관 없어.”
부끄러운건지 뭔가 마음이 놓인건지 답답한게 약간 풀린 가슴으로 한숨을 내쉰다.
“나도 살아가고 싶어. 하고 싶은것도 있고. 그러니까 살아있어주겠다고만 하면 난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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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게쉬히테 - 아리아 (7605797E+5) 2018. 4. 29. 오전 1:16:55“예, 그렇답니다. 아직 '죽음' 을 논하기에는 머나먼 때 이니까요. 그런데... 흔쾌히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모습이 보기에 좋네요.”
그녀는 자신의 음흉하게 비추어 보일수 있는 대답에도 불구하고 아리아의 태도에 그녀는 무언가 좋은 듯이 살짝 한번 고개를 끄덕이는 것 마냥하면서 그렇게 말합니다. 이후 아리아가 무언가에 인하여 마음에 부하가 차오른 것인지 아니면 반대로 풀려버린 것인지 턱하고 한숨을 쉬는 듯하는 것을 보고 이내 이어지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다시 답합니다.
“저도 정말로 싶은 것은 조만간 생겨날지도 모르겠지요. 사실, 저는 아주 게으른 사람이거든요.”
“네, 저는 계속 그럴 것이랍니다. 그저 지금은 지금 나름대로 잘, 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
어느덧 이야기의 흐름이 '삶' 에 대한 의지로 바뀌어버림에 따라 분위기가 처음에 비하여 사뭇달라졌네요. 아무튼 간에 그녀는 그렇게 담담하게 답하며 답해줍니다. 지금으로서 보아서는 이러한 단순 잡담일 뿐일지라도 나름 재밌군요. 사람이란 사회성에 예속된 생물이라는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인가 봅니다. 어떻게 하든 이렇게 서로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접촉하며 살아가게 되니까요. -
92 아리아 - 게쉬히테 (9547711E+5) 2018. 4. 29. 오전 1:26:20“난 아직도 너가 뭔 얘기 했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난 참으로 단순하니까.
그다지 비비꼬인것을 잘 알아 듣지도 못하고.
휴우.
“그래. 그럼 됐어. 삶 한탄 얘기 엄청 하게 됬네.”
하고 접시를 집어들고 일어섰다.
“밥이야 사실 아까 다 먹었고. 일어나 볼게. 대화상대 되어주어서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게쉬히테. 여러가지로 다.”
그래도 받아주는거야 게쉬히테 마음이지만.
/슬 막레를? -
93 게쉬히테주 (7605797E+5) 2018. 4. 29. 오전 1:27:52막레로군요,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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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이름 없음◆3Od8Wvz/MA (058583E+54) 2018. 4. 29. 오전 1:33:13음 드디어 끝나셨군요! 오늘 스토리 진행을 하고 싶긴 한데... 할꺼면 일찍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내일부턴 다시 다이나믹 로동의 시작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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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게쉬히테주 (7605797E+5) 2018. 4. 29. 오전 1:35:49아직 마지막 답 레스가 남아있으니까... 99% 정도까지 마무리 되었다고 볼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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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게쉬히테 - 아리아 (7605797E+5) 2018. 4. 29. 오전 1:53:07
“괜찮아요. 단지, 지금의 생각이면 되지 않을까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지금에 와서는 대화의 이해에 따른 유무 같은 것은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듯이 지금이 이때 만족한다면 괜찮다는 태도로 대답 합니다. 아리아의 혼잣말과 같은 식으로 말하며 접시를 들고 일어서는 아리아의 이후까지도 그녀는 자리에 그대로 앉아있었기 때문에 아리아를 향해서 고개를 살짝 들어 바라봅니다.
“괜찮지 않나요, 그저 말하는 것뿐이라도, 마음을 덜어주니까요.”
그리고, 쓸모없는 한탄이나 넋두리만 계속 중얼거리는 듯하다고 느끼는 것인지 그렇게 말하는 아리아에게 그녀는 그렇게 말합니다. 이어서 아리아로 부터 본인과 어울려준 것에 고맙다는 인사에 그녀 또한 답합니다.
“저로서도 좋았답니다. 생각보다 즐거운 한때가 되었네요.”
“그러도록 하죠. 제 나름대로, 제멋대로, 그 기대에 부흥해 드리도록 하겠어요. ”
살짝 미소지으며 한쪽 손을 들어서 인사 하듯 좌우로 흔듭니다. 여전히 그녀는 자신의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리아가 돌아감에 따라 그녀 자신의 시야를 벗어날때까지. 이후에 마지막 모습을 보고나서야 그녀도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마지막 답 레스! -
97 이름 없음◆3Od8Wvz/MA (058583E+54) 2018. 4. 29. 오후 5:04:58오후 갱신...!! 이젠 정말로 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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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아리아주 (9547711E+5) 2018. 4. 29. 오후 5:09:40늦게 말하지만 게쉬히테주 수고했어요!
어제 말했다시피 오늘 못와요..! -
99 이름 없음◆3Od8Wvz/MA (058583E+54) 2018. 4. 29. 오후 8:31:41내일은 월요일이란 무서운 현실이 다가오고 있군요...(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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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게쉬히테주 (7605797E+5) 2018. 4. 29. 오후 9:18:5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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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이름 없음◆3Od8Wvz/MA (058583E+54) 2018. 4. 29. 오후 9:48:35반가워요 게쉬히테주! 스토리 진행을 하고는 싶지만 당장 내일부터 일해야하는고로 오늘은 쪼금 힘들거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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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게쉬히테주 (7605797E+5) 2018. 4. 29. 오후 9:49:49안녕하세요~ 것보다, 괜찮아요! 스레주가 편하신데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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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이름 없음◆3Od8Wvz/MA (058583E+54) 2018. 4. 29. 오후 10:29:54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쉬히테주...! 일단 지금 당장은 진행이 불가하지만 미리 게쉬히테가 쉬면서 일상을 보내는 레스를 써주시면 내일 저녁즈음에 에피소드 8의 시작부분은 작성할께요! 그정도 시간은 있으니까!
그때쯤 되면 본격적으로 판도라 군단이 압박을 가하기 시작할꺼고, 헤일의 목적도 밝혀지겠죠! 내일 뵈요! -
104 게쉬히테주 (7605797E+5) 2018. 4. 29. 오후 10:33:57네~ 내일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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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이름 없음◆3Od8Wvz/MA (5203833E+6) 2018. 4. 30. 오후 3:33:29퇴근까지 2시간 남은 레주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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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름 없음◆3Od8Wvz/MA (6066937E+5) 2018. 4. 30. 오후 7:24:55저녁을 먹으며 갱신! 내일은 근로자의 날이라서 일이 좀 쉬워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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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게쉬히테주 (4593528E+5) 2018. 4. 30. 오후 8:23:4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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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이름 없음◆3Od8Wvz/MA (6066937E+5) 2018. 4. 30. 오후 8:49:03반가워요 게쉬히테주! 월요병은 잘 견디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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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게쉬히테주 (4593528E+5) 2018. 4. 30. 오후 8:54:11안녕하세요~ 스레주!
월요병이로군요... 녀석은 만만치 않은 적이였지만 저는 극복했습니다! -
110 이름 없음◆3Od8Wvz/MA (6066937E+5) 2018. 4. 30. 오후 9:35:15극복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애석하게도 저는 내일쯤 극복할거 같지만 말이죠...!
왜냐하면 화요일날 일이 끝나면 수요일까지 쉬기 때문이죠! -
111 게쉬히테주 (4593528E+5) 2018. 4. 30. 오후 9:37:39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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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아리아주 (7553525E+5) 2018. 4. 30. 오후 9:59:47갱신. 저도 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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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게쉬히테주 (4593528E+5) 2018. 4. 30. 오후 10:01:22어서오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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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아리아주 (7553525E+5) 2018. 4. 30. 오후 10:14:45게쉬히테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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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게쉬히테 - 그녀의 한가한 한때 (4593528E+5) 2018. 4. 30. 오후 10:29:17이전과 더불어 오늘도 그녀는 자신의 거처에서 있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곧 딱히 할일이 없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한가로움을 느낄수 있는 귀중한 한때이고 그녀는 그것을 만끽하기로 한거죠. 즐겨둘수 있을때 즐겨두지 않으면 손해이지 않습니까? 또, 언제, 어디서, 무엇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 '즐긴다'라 함은 정확히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것을 정하는 것이 바로 지금할 일이겠죠... 그녀에게는 지금 단순 변덕으로 산 플레잉 카드(Playing card)의 잘 정돈된 한 벌이 있습니다. 트럼프(trump)라고도 불리우는 그것이죠. 지금은 '원 카드'나 '하트'같은 것을 인원수가 부족하지만 홀로 즐길수 있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지요 가령, 솔리테어(solitaire)계열이라든지 말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좀 다른 방식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 카드들을 쌓아서 얼마나 높게 해볼수 있을까 해보는 거였죠. 카드들을 삼각형 꼴로 하여 프렉탈 형식과 유사하게 쌓아가 가는 그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녀는 우선 그녀는 밑단에 얼마 만큼의 카드들이 이어지도록 할 것인지 생각해봅니다. 이 수에 따라 높아질수 있는 한계가 정해지니까요. 모종의 방법을 쓰면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만, 그녀는 그런 건 신경쓰지 않도록합니다. 어쨌든 간에 약간의 시간 동안 생각해본 그녀는 한 5개정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4, 3, 2, 1... 해서 다섯번을 쌓으면 될테니까요. 이래뵈도 카드의 수가 꽤 많고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그래도 달성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재미로 하는 거니까요. 그렇게 해서 그녀는 우선 바로 카드덱으로 부터 다수의 카드들을 미리 뽑아서 세워보기로 합니다. 맨처음은 쉽군요. 이후 옆으로 두번째로 넘어 가고 그렇게 해서 계속 이어 나갑니다.... 이렇게 최하단 5줄을 전부 완성했습니다. 이제는 이 위에 올려질 4줄 차례입니다. 올리기 시작하자 조금, 카드들의 움직이는 것이 꽤 불안정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무너지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로군요. 그렇게 그녀는 집중하여 이어갑니다.... 얼마간 이후, 한 3층 정도는 어떻게 쌓을수 있었습니다. 꽤나 집중력을 지속적으로 요하게 되고, 행동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거기에 중간 중간에 고비가 있었지만 넘어갔습니다. 카드들로 이루어진 삼각형 꼴의 성은 이제 얼추 크기가 꽤 됬고 이제 이 위에 2줄과 1줄만 남았습니다. 생각보다 꽤 잘되어가는 군요. 이어서, 아슬아슬 하게 두 줄의 카드들이 카드의 성 상층에 놓여지고 아직 성은 무사합니다. 그녀는 이제 단 1줄만 남은 상태에도, 아니 되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히 집중하기로 합니다, 긴장감 까지 흐르는 듯 하면서 그녀는 마지막 카드를 성공정으로 올려놓는데 성공합니다. 완성된 카드의 성 보니, 달성감에 기쁨이 느껴지는 군요. 전체적으로 보면 별것 아니지만, 이렇게 느낄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신기하네요.... 그리고 그녀는 모습을 적당히 바라보다가, 이내 마지막으로 남겨진 것을 행하기로 합니다. 그것은 바로, 무너트리는 것이지요! 꽤한 노력을 통해 쌓은 것을 그것이 완성되니 다시 부순다는 것은 이상하도 또는 무의미할지도 모릅니다만, 이것도 이 행위이 즐거움중 하나라고 생각되던 그녀입니다. 최후에 무너지며 날리는 카드들... 표현하지면 카르타시스(katharsis)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쌓아진 카드들은 전체적으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형태입니다만 그러도 그런 것을 느끼기엔 괜찮을 듯 하군요. 그렇게 그녀는, 남은 카드중 '에이스'를 들어서는 휘리릭- 하고는 카드의 성에 던집니다, 날아간 에이스는 카드의 성에 닿으며 카드들의 지탱을 유지하기에는 큰 운동량을 전달해주며 그렇게 와르르- 하고 무너집니다. 순간의 모습이 멋지군요. 오늘은 이걸로 꽤 시간을 보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로도 그렇게 남은 시간 동안 그녀는 카드들을 쌓고 무너트리는것을 반복하는 것이였습니다...
[ /// >>103에서의 따른 일상 레스 입니다! ] -
116 이름 없음◆3Od8Wvz/MA (6066937E+5) 2018. 4. 30. 오후 10:36:35답레를 확인하고 다시 취침 시간... 내일은 간만에 진행이 가능할거 같으니 기쁘게 진행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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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아리아주 (7553525E+5) 2018. 4. 30. 오후 10:38:26어어... 저도 일상 써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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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이름 없음◆3Od8Wvz/MA (0457953E+5) 2018. 5. 1. 오전 7:28:00아침 갱신! 아리아주도 시간나실때 써주시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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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이름 없음◆3Od8Wvz/MA (0457953E+5) 2018. 5. 1. 오후 7:01:21음 드디어 하루간의 휴식을 얻었군요! 좀 피곤하지만 기분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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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아리아주 (7142331E+5) 2018. 5. 1. 오후 7:09:17쓰려고 했는데 으...
시간이 없습니다. 더더 군다나 오늘 참가도 어렵고요.
가보겠습니다! 내일 꼭 봐요! -
121 게쉬히테주 (6065451E+5) 2018. 5. 1. 오후 8:49:37ㄱ ㅐ ㅅㅣ
ㅇ ㄴ -
122 이름 없음◆3Od8Wvz/MA (0457953E+5) 2018. 5. 1. 오후 9:47:40아리아주는 바쁘신가 보네요...! 반갑습니다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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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게쉬히테주 (6065451E+5) 2018. 5. 1. 오후 9:48:49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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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이름 없음◆3Od8Wvz/MA (0457953E+5) 2018. 5. 1. 오후 10:28:47게쉬히테주는 지금 안바쁘신가요? 사실 스토리 진행을 할려고 했는데 묘하게 피곤하네요... 잠깐이라도 괜찮으시면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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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게쉬히테주 (6065451E+5) 2018. 5. 1. 오후 10:33:54저는 시간이 남아요, 그런데 진행은 스레주가 편하신는데로 해주세요! 상황극은 놀기 위해서 하는 건데 힘들게 까지 하는 건 좀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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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이름 없음◆3Od8Wvz/MA (0457953E+5) 2018. 5. 1. 오후 11:11:17역시 게쉬히테주의 배려는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요...! 그러면 일단 진행 레스는 미리 올려두겠습니다! 이 죽일 놈의 피로만 어떻게 하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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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게쉬히테주 (6065451E+5) 2018. 5. 1. 오후 11:15:17네~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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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Ep.8 사지의 사투 (8214748E+5) 2018. 5. 2. 오전 11:25:15자고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만큼 무서운건 없는 법이죠. 그건 로코 타운에서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R 스퀘어 쪽으로 상당한 수의 병력이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음음음~ 어라...? 저건 뭐지...?"
아이리스가 길가에 있던 고양이와 놀아주다가 그 광경을 보고 호기심이 든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별숲리그의 군복을 입은 사람들과 처음보는 청색계통의 강화복을 입은 사람들이 함께 움직이는걸 본 아이리스는 곧장 미리엄과 벤자민, 류가 있는 장소로 향했습니다.
"미리엄 언니. 무슨 일이에요?"
"아이리스구나. 마침 잘왔어. 보통 일이 아니여서 너희들을 부를 생각이였는데 시간맞춰 와줬구나."
"무슨 일이길래 그러세요?"
"자세한건 다른 아이들도 오면 말해줄께. 잠깐만 기다려주렴."
미리엄이 아이리스에게 말하고 나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다른 소울워커들에게도 통신을 전합니다.
/으... 분명 쓴거까진 기억나는데 그만 뻗어버렸네요... 미안해요 게쉬히테주... -
129 아리아주 (8338347E+5) 2018. 5. 2. 오후 7:20:14갱신!
어제 그다지 뭔가 진행되진 않았네요! -
130 이름 없음◆3Od8Wvz/MA (8214748E+5) 2018. 5. 2. 오후 9:17:00애석하게도 제가 노트북과 함께 기절해버린지라...(흐릿)
빨리 이번주의 근무도 끝이 났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원없이 진행도 하고 그럴텐데! -
131 아리아주 (2923881E+5) 2018. 5. 2. 오후 9:42:31일단 저도 뭔가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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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이름 없음◆3Od8Wvz/MA (8214748E+5) 2018. 5. 2. 오후 9:46:15>>131
가능하시다면 게쉬히테주처럼 >>103에 대한 답레를 부탁드릴께요! -
133 아리아 (2923881E+5) 2018. 5. 2. 오후 9:56:44숙소에 누운채 있다.
충분히 잠을 잔듯하지만 그래도 계속 누워 있는다.
졸리고 안 졸리고 문제가 아니라 그저 이렇게 무력히 누워 있고 싶다.
이러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계속 이러는게 문제가.
이렇게 되는것을 내가 바란다.
계속해서 생각없이 침대에 누워 있는다.
아무일 없이 무력하게... -
134 아리아주 (2923881E+5) 2018. 5. 2. 오후 9:57:13전 아무래도 개쉬히테쥬처럼 길게는 못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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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이름 없음◆3Od8Wvz/MA (8214748E+5) 2018. 5. 2. 오후 10:04:44>>134
쓰다보면 언젠간 길게 쓰실 수 있을지도 모르죠! 음... 그 다음엔 >>128에 대한 답레도 부탁드릴께요! -
136 아리아주 (2923881E+5) 2018. 5. 2. 오후 10:15:05이러면 맨처음부터 굳이 >>103반응 필요하다 할필요 없던거 아닌가!!!
일단 다시 써올게요! -
137 이름 없음◆3Od8Wvz/MA (8214748E+5) 2018. 5. 2. 오후 10:19:06>>136
그래도 되긴 했는데... 게쉬히테주가 그래도 쓰셨으니 쓰는게 형평성에 맞을거 같았어요!
그럼 전 씻고 자기 전에 진행 레스를 한번더 올릴 준비를...! 이번엔 절대 기절 안한다...!! -
138 아리아 (2923881E+5) 2018. 5. 2. 오후 10:28:20시간의 흐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른다.
그렇지만흐릿함속에서 알람이 내 머리속에 박힌다.
“...시끄러.”
신경질적이게 알람을 받아 응답한다.
“누구신가요?”
일단 나른 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내가 피곤한걸로 상대에게 짜증낼수는 없으니까.
미리엄 대위다.
“미리엄 대위구나. 무슨일이야? 미리엄대위의 연락은 대부분은 다 안 좋은일밖에 없던거 같은데.” -
139 Ep.8 사지의 사투 (8214748E+5) 2018. 5. 2. 오후 11:01:17"안좋은일 밖에 없어서 괜히 미안해지네... 그치만 상황이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잖니? 그 헤일이 말한 선물의 정체가 상상외로 심각한걸로 밝혀졌거든."
"그때 그 편지에 적혀있던 거 말이죠? 판도라 군단에서 만들었다고 했는데..."
"그래. 지금 R 스퀘어에서 이곳 로코 타운으로 향하는 로이드를 하나 발견했거든. 근데 문제는... 그 로이드의 내부에 상당한 양의 소울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다는거야."
"어... 죄송하지만 그게 왜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아이리스가 이해가 안간다는듯 되묻자 미리엄이 말을 이어갑니다.
"원래 소울 에너지는 소울정크의 신체를 유지하는 정도로만 있어. 그 이상으로 저장될 경우엔 소울정크도 폭발해버리니까. 그치만 그 로이드의 체내엔 수백마리의 소울정크를 만들어낼만한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고, 지금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마치 의도한것처럼 말이야."
"소울 에너지를 모으는 소울정크...인 걸까요?"
"그런거면 다행이겠지만... 왜 그 로이드가 이곳으로 온다고 생각해? 만약 그 로이드의 체내에 있는 소울 에너지를 이곳 로코 타운 인근에서 터트려버리면 어떻게 될까?"
"...설마?!"
"그래. 로코 타운은 순식간에 잿더미가 될꺼야."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에 아이리스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외칩니다.
"크, 큰일이네요! 어서 그 로이드를 막아야..."
"한가지 다행인건 로이드의 이동속도가 현저히 굼뜨다는거야. 아직 시간은 있다는 셈이지. 기껏해야 12시간이겠지만... 아무튼 그 시간안에 우리도 작전을 짜내고 있으니 일단 너희들은 R 스퀘어로 가서 먼저 간 사람들을 돕도록 해줘. 작전이 입안되면 클로이를 통해 전달해줄께."
"네!"
아이리스가 굳은 표정으로 포스실드를 소환해 착용하고 그대로 R 스퀘어로 내달립니다.
/일단 올리는데엔 성공...! 다음 진행 레스는 아리아주와 게쉬히테주의 반응 레스만 올라오면 쓰도록 할께요! -
140 아리아 (2923881E+5) 2018. 5. 2. 오후 11:41:07“아냐아냐. 네 말이 맞아. 세상 참 착잡한데 일 해결해 줄사람은 있어야지.”
하고 적당히 씻고 옷 입을 준비를 한다.
그리고는 무슨 일인가를 듣는다.
“정말 안 좋은 일이네. 이거. 그래도 어느정도 여유롭게 준비할 시간은 있네.”
헝크러진 머리정도야 대충 냅두자.
싸우는데 지장 없는건 시간 쓸 이유없지.
옷을 입고 무기도 준비한다.
“나도 너희들이 말한 지점으로 가능한 빨리 갈게. 거기서 만나.”
다 준비하곤 그곳으로 뛰어간다. -
141 이름 없음◆3Od8Wvz/MA (8904486E+5) 2018. 5. 3. 오전 9:25:07반만 상쾌한 아침 갱신...! 게쉬히테주의 답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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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아리아주 (2797107E+5) 2018. 5. 3. 오후 5:47:49갱신.
저 오늘 못 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143 이름 없음◆3Od8Wvz/MA (2082315E+5) 2018. 5. 3. 오후 7:06:35저녁 먹으며 갱신! 아리아주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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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이름 없음◆3Od8Wvz/MA (2082315E+5) 2018. 5. 3. 오후 9:38:38게쉬히테주는 언제쯤 답을 주시려나... 내일 다시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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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게쉬히테주 (7324633E+5) 2018. 5. 3. 오후 9:41:1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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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이름 없음◆3Od8Wvz/MA (2082315E+5) 2018. 5. 3. 오후 10:02:39앗 막 잘려고 했는데 게쉬히테주를 발견...! 지난번엔 정말 죄송했어요! 노트북도 방전되고 저는 그대로 기절해버리고...ㅠㅠ
다신 이런일 없도록 몸 상태가 안될거 같다 싶으면 바로 쉴께요! -
147 게쉬히테주 (7324633E+5) 2018. 5. 3. 오후 10:07:24앗, 이런.... 주무시려하셨군요. 제가 타이밍을 잘못 잡았을 까요?
그보다도, 굳이 사과하실 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몸이 힘들다 보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졸아버리는 일도 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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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이름 없음◆3Od8Wvz/MA (2082315E+5) 2018. 5. 3. 오후 10:18:26아뇨! 게쉬히테주가 갱신하는건 최대한 보고 잘려고 했으니 좋은 타이밍이죠! 그리고... 그때의 실수 때문에 게쉬히테주를 하염없이 기다리게 한건 제 잘못이니까요. 그부분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이젠 진짜로 자러 갈께요! >>139에 대한 반응 레스는 편할때 써주세요! 내일 뵈요! -
149 게쉬히테주 (7324633E+5) 2018. 5. 3. 오후 10:21:46그랬군요! 되려 좋은때였던 거로군요. 그리고, 알겠어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
150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485255E+54) 2018. 5. 4. 오전 12:31:04[ >>139에 따른 반응 레스를 미리미리 올려두어요! ]
“그대들이 저와 이 일행들을 이용하는 이유가 '이런 일' 이외 있었나요? 그 '미안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실 생각인가요? '어쩔수 없다'라... 저는 그렇다 생각되지 않지만 이것들 또한 그대들의 형편성에 관련된 문제겠죠. 그런데 말이죠... 그때 편지의 내용을 통해 유추해 본다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게 어째서 이외라는 것이라는 것일까요. '깜작 선물'인데도 말이죠.”
그녀는 미리엄의 말에 그렇게 답하는데 그 억양에는 상대를 놀리는 느낌이 다분합니다. 여전히 말꼬리를 늘려가며 상대에게 따지듯 하는 태도 또한 여전합니다. 아무튼 간에 이렇게 호출의 초장부터 그 '선물'을 운운하고 있으니만큼 적당한 이유가 아니라는 것 쯤은 뻔한 일이겠죠.
“또 다시, 그것의 출현이로군요. 그런데 굳이 언급하게 될 정도로 내부의 큰 에너지가 축적되어 있다라... 무슨 수작을 부리는 것만 만큼은 확실하네요,”
미리엄의 말대로 라면 그것에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저 에너지 축적 현상 자체가 문제가 되는 듯한 느낌이로군요. 그 R 스퀘어라는 곳을 시점으로 지금까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걸까요.
“흥, 그 '소울 에너지'라는 건 참 편위주의적인 것이로군요, 적당히 집어넣기만 하면 물질을 구성하고 그걸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거기에 별개로... 응축비율을 높히면 폭발 된다니 이건 무슨, 방사성 동위원소의 임계질량에 따른 반응입니까? ”
“그래서, 한마디로 움직이는 원자폭탄이라는 거네요. 역시, 이세계가 괴상망측하게 되어버렸다는것을 또 다시 재차 실감하게 되는군요.”
그녀는 미리엄에 설명에 살짝 얼굴을 찡그린 상태로 놀라는 것이 아니라 어이가 없다는 태도로 그렇게 말합니다 그녀 자신부터가 '소울 에너지' 라는 것을 활용하는 '소울 워커'라 불리우는 존재라는 것은 무시하고 그렇게 말합니다. 사실, 이건 의도적인 사항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이니까요. 또한, 그러한 괴상한 현실에 가장 밀접한 존재가 자기자신이라는 반발심일 수도 있겠지요. 다만, 이건 그녀의 심리적 문제가 얽힌 것 뿐이고 실제적인 것은 이 상황자체가 문제이겠지요.
“그건 단순히 '이동시간' 이라기 보다는 에너지를 모으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포함한 것이겠죠? 당신의 말대로라면 이미 축적이 완료되었다면 폭발해 버렸을테니 말이죠. 하지만, 상식이 통용되는 일만 있지는 않으니 다를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알아둘 점이 있겠네요. 계획조차 미완성인 상태로 우선 밀어 넣어보고 판단하는 것은 넘긴다 하더라도 저와 일행들이 그 '폭탄'로이드와 접촉중에 임계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로도 자폭할 경우에 따른 피해는 어떻게 추산되죠?”
미리엄의 말에 그녀는 팔짱을 하고선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린상태로 짜증난다는 듯이 그렇게 쏘아붙이듯 말합니다. 미리엄의 대답이 어떻냐에 따라 그녀가 '리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 나빠지겠지요, 이것에는 그저 단순히 「저는 단지 상부에서 지시된 대로 전할 뿐이에요! 」 라고 말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그렇게 반응한다는 건 사실상 그녀를 포함된 일행들은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것에 가깝겠지요. 물론, 대놓고 말하지 않고 애둘러서 말할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결국 내용은 똑같죠 아무튼 간에 생각만 해서는 소용이 없으니 미리엄의 대답을 기달릴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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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Ep.8 사지의 사투 (6940117E+5) 2018. 5. 4. 오전 7:38:03"물론 소울 에너지 자체만으론 그 정도의 폭발력이 나오진 않아. 어쩌면 그 로이드의 체내 안에 소울 에너지를 변환시키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고. 그렇지만 역시... 확실한건 직접 현장으로 가지 않으면 모르겠다는거구나."
게쉬히테의 다소 가시 돋힌 말에도 미리엄이 설명할 수 있는만큼 설명해준 다음, 이어진 그녀의 말에 답했습니다.
"계획 자체는 너희들이 현장에 도착할때쯤 완성될꺼야. 너희들을 밀어넣는다기보단 이곳으로 향하는 그 로이드의 확인과 더불어... 행여 나타날지 모를 판도라 군단의 간부에 대한 대비라 할 수 있겠지. 그리고... 만약 임계점에 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폭발하게 된다 해도 소울워커인 너희들은 안전할꺼야. 너희들이 가진 힘은 그 정도로 강하니까. 소울워커들이 민간인이나 일반 이능력자에 비해 질병이나 부상에 대한 저항력이 월등히 높다는건 이미 충분히 증명되었으니까."
미리엄이 게쉬히테에게 말하는 사이, 이를 지켜보던 류가 한마디 했다.
"그렇지만 역시 조심하는게 좋겠지. 만약 판도라 군단의 간부가 동행하고 있다면 상황은 다를테니까. 그렇지만 이거 하나는 알아줬으면 좋겠군. 우리 별숲리그는 네가 생각하는것만큼 무능한 집단은 아니라는걸. 우리들도 우리 나름대로 너희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방편들을 모색하고 너희들에게만 의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
게쉬히테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사이, 먼저 지정 장소로 이동한 아이리스와 아리아가 클로이의 통신을 듣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별숲리그와 네드 컴퍼니의 병력이 교전중입니다! 서둘러 향해주세요!"
물론 이 통신은, 게쉬히테에게도 들려왔지요. 그녀가 어떻게 움직일진 모르겠지만.
/저도 아침에 잠깐 올려놓고 갈께요! -
152 이름 없음◆3Od8Wvz/MA (2521755E+5) 2018. 5. 4. 오후 6:22:02으아 이제 내일부턴 좀 여유로워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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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이름 없음◆3Od8Wvz/MA (2521755E+5) 2018. 5. 4. 오후 9:14:39저녁도 먹었는데... 이젠 답레를 기다려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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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아리아주 (1654864E+5) 2018. 5. 4. 오후 9:58:45갱신!
저도 반응 레스를 써오겠습니다!
좀 걸리지만... -
15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485255E+54) 2018. 5. 4. 오후 10:28:55[ 게쉬히테주가 >>151 반응 레스와 함께 갱신합니다! ]
“방식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런 짓이 가능하다는 전제부터가 싫은 거니까요. 오래된 '옛 세계' 처럼 물리법칙을, 눈과 감각을 그대로 믿을수 있었던 세계가 그리울 뿐이죠. 정체불명의 에너지원으로 적당히 다할수 있는 것이라니라.”
미리엄의 대답에 설명이야 어떻든 상관없다는 것처럼 답합니다. 후자는 그녀의 솔직한 감상이였겠지요. '그 것'이 이 세계를 덥쳐 뒤틀어놓고 망쳐놓지만 않았서도 그녀는 그야말로 그저 '평범한 아가씨'일 뿐이였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 것에 휩쓸인 이후부터 그녀는 달라졌습니다... 그때 그 곳의 안으로 부터의 접촉에 의해서...
“ '전략'을 담당하는 것은 그대들의 업무이니 그렇다고 해두도록 하지요... 그보다, 설마했던대로, 축약하면 '소울워커니까 어떻게든 될거야! '라는... 말이로군요. 안하무인한 태도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
그녀는 미리엄의 말에 한숨을 쉬듯이 기력없이 답합니다. 특히, '소울워커'에 대한 부분에서는 비꼬는 억양을 가득 넣어서요. 여기서 뭔가를 더 말해봤자 또 비슷하거나 같은 답만 돌아올 뿐이겠죠. 그래서, 결국 또 다시 '소울워커'라는 점을 들먹이는군요. 소울워커라는 존재는 지근거리에서 총에 맞아도 상관없는 괴물이라도 되나봅니다. 물론, 아닙니다. 이전의 쇼벨로이드와의 전투때 단순 고철조각을 이용한 질량 투사일 뿐인 공격에도 적지 않는 피해를 입었고 이것은 당연한 것이죠. 그런데 폭발에 괜찮을 거라니... 숨만 붙어있으면 적당히 써먹을 곳이 있다는 것일까요?
“어머... 자존심이라도 상하셨나요? 저는 '리그'가 무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되려, 간사하다고 생각하죠. 그대들이 정말로 무능했었더라면 저와 이들을 이렇게 이용하고 있지도 못했겠죠. 요컨대, 그대들이 말하고자 하는건 '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율을 달성한다.' 그런 것 아닌가요?”
끼어들듯 말하는 류의 말에 그녀는 살짝 웃으며 그렇게 답합니다. 물론, 호의의 웃음이 아니라는 것쯤은 상대방도 금방 알수 있을 것입니다. 억양 또한, 빈정거리고 있고 말입니다. 어찌보면 류의 반응은 당연한 것일 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그녀와 같은 태도에도 줄곳 얌전히 대해주는 미리엄과 같은 성격을 가진 인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아마, 역설적이게도 그녀는 이러한 '상냥함'을 믿고 있기 더욱 이러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이후로 부터 얼마간 지난후 한 통신이 수신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대략적으로 또 다른 적성의 집단과 리그의 대원들이 조우하여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누가 세기말 아니라고 할까봐 겁내기라도 하는지 오메가, 판도라, 거기에 '네드'라고 호칭되는 집단까지. 하루가 멀지 않고 여기저기서 싸움을 하지 않으면 못배기는 것 같군요.
“흥. 질리지도 않는가 보군요, 인간끼리의 싸움에 끼어들 이유는 없겠지요. 제가 필요한 곳은... 따로 있을 테니까요.”
그녀는 들려온 통신에 혼자 중얼거립니다. 자신은 전혀 상관없다는 듯이요 그리고 정말 이건 그녀와 상관이 없을 겁니다. 그녀가 하고 있는 일도 성가시기 짝이없는데 저런 것 까지 들쑤시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소을정크니 로이드니 뭐니 하는 것들을 전담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짜증날 정도로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그녀는 생각합니다. 자신도 인간이란 범주에 속하긴 하겠지만... 인류라는 작자들은 참으로 반복성에 따른 것에 도당체 익숙해진다는 것을 모르는 작자들인지라... 이유야 무엇이든 간에 온갖 창조적인 발상과 방법으로 스스로들을 고통받게 하는데 아주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것'이 휩쓸고난 뒤에 진창이 되어버린 세계라는 점을 감안해도 말입니다. 이점에 한해서는 이전의 세계에서도 별만 다를게 없는 것이 애초에 자신들을 완전히 멸절시킬 무기를 수천개나 쌓아두는 지나치게 호전적인 종족이 이상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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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이름 없음◆3Od8Wvz/MA (2521755E+5) 2018. 5. 4. 오후 10:48:44반가워요 게쉬히테주! 그보다 게쉬히테주의 레스를 보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장문을 정말 잘 쓰시네요! 게쉬히테의 성격도 그렇고...!
그보다 언제쯤 게쉬히테가 좀 더 적극적이 될지 궁금하네요! 궁금하지만... 전 자러 가야겠네요! 답레는 내일 시간날때 쓰겠습니다! -
157 게쉬히테주 (485255E+54) 2018. 5. 4. 오후 10:55:08>>156 와아~ 칭찬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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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아리아 (1654864E+5) 2018. 5. 4. 오후 10:56:26글이 안 써지네요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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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게쉬히테주 (485255E+54) 2018. 5. 4. 오후 11:02:08>>158 아앗... 그러시군요. 종종 좀처럼 글이 특히 더 잘 안나오는 때가 더러있지요. 소설작가들의 고충 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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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리아 (1654864E+5) 2018. 5. 4. 오후 11:02:37“나야 적어도 너희들이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것 정도는 알고 있어. 부족할지는 몰라도.”
이정도로 이상하게 된 세상에서 다 잘 될수는 없지.
게쉬히테가 온갖 날카로운 말을 다하니 나정도는 좋은 말 정도는 해야지.
“정말 주변일에 대충 행동한다면 그냥 이 폭탄 같은것을 놔두고 멀리 갔겠지.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놔둘수 없으니 우리가 가는거잖아?”
우리같이 좀 바보같이 굴려지는 사람도 있어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네드컴퍼니외는 왜 싸우는거야? 네드 컴퍼니도 그 폭탄이 터지면 좋을거 없어보이는데. 사용처라도 생긴건가?” -
161 아리아주 (1654864E+5) 2018. 5. 4. 오후 11:08:38길지도 않은데 오래걸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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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Ep.8 사지의 사투 (5715001E+5) 2018. 5. 5. 오전 7:27:58"제가 이런말 하기도 좀 그렇지만 네드 컴퍼니가 별 이유없이 돕지는 않을거에요. 현존하는 제일의 군사기업이 이익을 보지 않고 움직일리는... 앗!"
"왜그러세요 클로이 언니?"
"가, 강력한 에너지 반응 감지! 그것도 넷이나 있어요! 이 에너지... 판도라 군단이 틀림없습니다!"
"흐엑...?!"
"후하하하하하하하!! 어리석은 인간들이 쓸데없는 저항을 하는구나!"
네드 컴퍼니의 움직임에 클로이가 영 못미덥다는 표정으로 말하던 순간, 그리 멀지 않은곳에서 판도라의 웃음소리가 들려오자 아이리스가 서둘러 달려갑니다. 그리고, 5m는 되어보이는 거대한 로이드의 어깨 위에서 웃고 있는 판도라와 그의 옆에 있는 또다른 3명의 베시들, 그리고 로이드에게 총과 포를 쏘아대는 별숲리그와 네드 컴퍼니의 병사들도 보이네요.
"인간들이여! 내 전차로이드의 진군을 막겠다는 노력은 가상하다만... 너희들의 그 우스운 기술력으론 흠집조차 나지 않는다!"
"판도라 님! 운명의 아이들이 왔습니다!"
"그오오오오...!!"
"아, 귀찮은 게 왔네."
"가만히 있어라 바운티, 듀란달, 크리터! 지금 우린 싸우러 온게 아니다! 어리석은 인간들을 비웃어주고 전차로이드의 힘에 무릎 꿇는 모습을 보러 온 것이다! 가라 전차로이드! 우리와 대적할 힘조차 없는 주제에 맞서는 저 인간들에게 너의 힘을 보여줘라!"
판도라가 지팡이를 빛내며 명령을 내리자, 여태껏 가만히 공격을 맞기만 하던 전차로이드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아, 안돼! 다들 도망쳐요!"
/아침 갱신과 함께 미리 올려둡니다! -
163 아리아 (9439202E+5) 2018. 5. 5. 오후 1:15:58“이거 참 상황 안 좋네...”
멀리 보이는 적에 넷이나 되는것에 눈살을 찌뿌린다.
다행히 셋은 구경차 온것인지 별 다른행동을 하고 있지 않다.
생각같아서는 소이탄을 쏴서 다 불 붙이거나 빈백하나 쏴서 기절로 바닥에 떨어트려 망신을 주고 싶지만 저녀석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
일단 앞에 있는 저 전차를 막아볼 방법이나 찾아보자.
“클로이. 아까 말한 엄청난 양의 소울에너지를 가진 로이드는 어디있어? 더 멀리 있는거야 아니면 저기 넷중 하나인거야?”
그렇게 말하며 [빈백]을 장전해 다가오는 전차를 겨눠 본다.
계속 움직인다면 당연히 방아쇠를 당겨야 할테니까.
이걸로 기절할까... 싶지만 -
164 이름 없음◆3Od8Wvz/MA (5715001E+5) 2018. 5. 5. 오후 6:11:59피곤하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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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아리아주 (9439202E+5) 2018. 5. 5. 오후 6:25:12혼저옵서예 캡틴.
오늘 휴일인데 왜..? -
166 이름 없음◆3Od8Wvz/MA (5715001E+5) 2018. 5. 5. 오후 6:48:37휴일이라서 그래요!(아님)
휴일이라서 몸이 늘어진겁니다! 분명해요! -
167 아리아주 (9439202E+5) 2018. 5. 5. 오후 6:50:51아리아주젤리(사람이었음)
저도 늘어지긴 하네요... -
168 이름 없음◆3Od8Wvz/MA (5715001E+5) 2018. 5. 5. 오후 7:25:30그렇죠? 저만 그런게 아니에요! 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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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아리아주 (9439202E+5) 2018. 5. 5. 오후 10:25:36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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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게쉬히테주 (3818173E+5) 2018. 5. 5. 오후 11:15:4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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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아리아주 (9439202E+5) 2018. 5. 5. 오후 11:20:55게쉬히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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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게쉬히테주 (3818173E+5) 2018. 5. 5. 오후 11:22:45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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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이름 없음◆3Od8Wvz/MA (1393827E+5) 2018. 5. 5. 오후 11:35:44앗 게쉬히테주 반가워요! 시간 나실때 답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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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게쉬히테주 (3818173E+5) 2018. 5. 5. 오후 11:37:04스레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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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게쉬히테주 (3818173E+5) 2018. 5. 5. 오후 11:44:06음... 그런데 진행 레스로는 지금 게쉬히테의 위치를 어떻게 묘사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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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게쉬히테주 (3818173E+5) 2018. 5. 5. 오후 11:45:07일단 저번 답 레스에서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던 것처럼 하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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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아리아주 (9439202E+5) 2018. 5. 5. 오후 11:48:08일단 저 전차로이드를 어떻게 하는지 해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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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게쉬히테주 (3818173E+5) 2018. 5. 5. 오후 11:50:32그러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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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6395657E+5) 2018. 5. 6. 오전 12:14:07그녀가 통신으로부터 들려온 클로이의 말에 따르면 '네드'라고 일컬어 지는 자들은 군사기업 인듯 합니다. 컴퍼니(Company)라는 호칭으로 대략적으로 추측은 했었지만 군(軍)관련 업체였군요. 이런때이니 만큼이고 또한,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면 일반적인 군사기업은 아니겠고 좀더 복합적인 무언가 있다고 보아야 할테죠. 확실히, 기업의 본분이자 존재이유가 '이윤의 추구'이상 성가신일은 피하겠지만, 이건 경우가 좀 다릅니다. 이들이 바로 '군사'기업 라는 점. 이것 하나로도 이들이 움직일 동기따윈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겠죠. 그나저나 클로이가 말을 제대로 끝마치지도 못한 상태로 놀라는 것을 보면.... 이제, 배송이 완료된 같군요. 그 '깜짝 선물'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그 선물은 하나가 아닌가 보군요. 통신으로 부터 들려오는 거슬리는 천한 웃음소리... 그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를 꾸민 장본인이겠죠. 그 자가 직접 등장한 겁니다. 이어서 그 자가 또 뭐라뭐라 떠드는 사이에 무단히 씨그러운 폭발과 같은 소음이 통신으로 들려옵니다. 짐작컨데 각종 총포에 따른 소리이겠죠. 이걸로 저자가 뭉개지길 바라지만 그 자의 소리가 여전히 기세등등하게 들려오는 것을 보면 무의미한 기대겠죠.
그녀는 단순 인간들의 싸움일줄 알고 무시하려 했었지만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가보도록 할까요, 현장으로 말이죠. 막지않으면 모든 것이 폐허에 뭍혀 버리겠죠. 솔직히 이곳이 어찌되든 알바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을 미루어 볼때, 저것들은 계속 몰려올테고 그렇다면 조금이나마 지원을 바랄수 있는 거점을 유지하는 것이 옮겠죠. 정말로... 이 일은 성가신 것입니다.
### 적당히 해봤습니다! 저번 레스도 있으니 만큼 이제서야 통신의 내용을 듣고는 지금 현장에 간다는 식이죠! -
180 이름 없음◆3Od8Wvz/MA (7562896E+5) 2018. 5. 6. 오전 12:30:06앗 이제 확인했어요! 다음 진행 레스만 쓰고... 자러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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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Ep.8 사지의 사투 (7562896E+5) 2018. 5. 6. 오전 12:38:22"저거에요! 코드네임 전차로이드! 지금 막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찮은 저항도 여기까지다! 가라 전차로이드!"
판도라의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전차로이드가 천천히 팔을 올리더니 뻥 뚫린 손가락에서 연달아 빔포를 쏴재낍니다.
"으아악!"
"후퇴! 후퇴!"
"하하하하! 봐라 얘들아! 저 쓰레기같은 인간들의 비명을! 참으로 아름다운 음악이로구나!"
"별숲리그 부대원... 네드 컴퍼니 병사 궤멸... 잔존 생명반응... 없음..."
"이 전차로이드는 아주 예민하고 섬세한 로이드라서 말이다. 그럼 방해꾼도 사라졌겠다... 가라 전차로이드! 목표는 저 저주스러운 인간들의 마을 바로 앞이다!"
그렇게 외친 판도라와 부하들이 공백을 열고 사라지자, 전차로이드는 계속해서 움직여갑니다. 하얗게 질린 아이리스와 널부러진 별숲리그와 네드 컴퍼니 병력들을 무시하고 말이죠.
"어, 어떻게 이런 일이..."
"진정하세요 아이리스 씨! 전차로이드를 막을 방법은 아직 있어요! 여기서 정신이 나가있을 때가 아니에요!"
"...그래요. 정신차려야..."
충격이 컸음에도 용케 정신을 차린 아이리스가 비틀거리며 뺨을 몇번 탁탁 치는 사이, 클로이가 말을 이어갑니다.
"가까운 곳에 네드 컴퍼니에서 가져온 헬기가 있어요! 그 헬기 인근에 설치된 스캔 디바이스를 작동시키고 다음 지시를 기다려주세요!"
"좋아... 일단 해보는거야...! 쓰러지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아이리스는 쓰러진 병사들을 향해 짤막하게 묵념을 하고 나서, 클로이가 전송한 지도에 표시된 장소로 향합니다.
/잘려고 했는데... 1시 30분까지는 반응을 기다려볼께요! -
182 아리아 (477545E+54) 2018. 5. 6. 오전 1:10:33“..!”
잠깐 사이에 전차로이드가 전부 죽여버리고 말았다.
전부..? 이렇게 허무하게...
“이런 망할... 거기서 이 고철 덩어리 자식!!!”
진작에 쐈어야 했는데!
그리고 빈백탄을 쏘려했지만... 그만뒀다.
딱히 해치울 방법 없이 이목을 끌기보다 방법이 있다는 클로이 말을 듣는게 나을고 같아서다.
“클로이. 그래서 그 방법이 뭐야? 우리가 해야할게 뭔지 정도는 간략히는 알아야 할거 아냐.”
조금 말이 날카롭게 되었다.
약간은... 정신 차려야 한다. -
183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6395657E+5) 2018. 5. 6. 오전 1:32:18
먼저 간 이들과 달리 그녀는 동떨어져 있었던 만큼, 이제서야 현장에 도달한 후에는 이미 바닥에는 시체들이 나뒹굴고 있었던것이 보였습니다. 클로이의 말에 따르면 어느쪽이던 한명도 남김없이 죽은 것 같군요. 널부어진 시체들 바라보면 대충 몸에 걸친 무장들로 얼핏 보면 '리그' 대원들쯤이라는 것 유추할 있었습니다. 거기에 다른 시체들은 아마 네드쪽 인원이겠죠.
“성대하게 그들을 맞이 해주었군요”
그녀는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듯 하면서도 말합니다. 광경을 대충 둘러보는 것을 그만두고 저기에 어쩔줄 몰라하는 아이리스가 보이는 곳까지 왔네요. 물론, 먼저 간 일행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금세 클로이의 통신과 함께 전달된 정보에 의하면 근처에 네드측 에서 마련해둔 헬기 있다는 것 같군요. 전투 헬기는 아닌것 같고... 수송이나 정찰용 헬기로 추측할 수 있겠네요. 전자였다면 진작 투입 되었을 테니까요. 아니면,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었겠죠.
“아리아 양의 말이 대로에요, 현장에서 무언가를 하려면 그 작전의 내용 부터 고지하는게 당연한 수순이겠죠.”
“기획중. 이라고 한다면... 우선 헬기의 확보부터 이행해야 겠죠.”
뭔가 역정이라도 내는 듯한 아리아의 옆에서 그녀는 통신기를 통해 클로이에게 묻습니다. 그런데 말투를 보면 아직 작전이 완전하지 않거 중도에 수정되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아직 말하지 못하는 이유도 설명이 되겠죠 그렇지만 이런 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텐데요... -
184 Ep.8 사지의 사투 (5900871E+5) 2018. 5. 6. 오전 1:56:39"스캔 디바이스를 작동시킨 다음 현장에 남아있는 AI 모듈을 작동시키면 헬기를 통해 전차로이드의 경로에다가 유폭성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차로이드를 건물 잔해로 파묻어버릴 수 있어요!"
"그, 그게 플랜 A라는건가요?"
"네! 플랜 A만 성공한다면 승산은 충분합니다!"
"판도라 군단이 그걸 그냥 두고보지만은 않을거 같지만... 그래도 해봐야죠...! 앗! 저기 헬기가 보여요!"
아이리스가 헬기를 가리키며 말하자 클로이가 통신을 이어갔습니다.
"현장에 있는 스캔 디바이스는 모두 셋! 작동하게 되면 아마도 판도라 군단의 공세가 시작될껍니다! 작동시킨 다음 공세를 버텨주셔야 해요!"
"다들... 꼭 살아서 돌아가요! 먼저 쓰러지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요!"
아이리스가 어느 정도 각오를 다지곤(아직 혈색이 돌아오지 않아 얼굴은 새하얗지만요) 스캔 디바이스 하나를 작동시킵니다. 다른 두개의 스캔 디바이스도 작동되면, 머드맨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겠죠?
/휴... 이번엔 안 졸고 올렸다... 전 이만 가볼께요! 다들 늦지 않게 주무시길...! -
185 아리아주 (477545E+54) 2018. 5. 6. 오전 1:57:32아직 안 가셨군요!
잘자요! -
186 게쉬히테주 (6395657E+5) 2018. 5. 6. 오전 2:01:04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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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아리아주 (7803849E+5) 2018. 5. 6. 오후 5:07:19갱신!
일단 조금있다가 반응레스를 쓰겠어요! -
188 이름 없음◆3Od8Wvz/MA (5900871E+5) 2018. 5. 6. 오후 5:46:54반가워요 아리아주! 천천히 써주세요!
-
189 아리아주 (7803849E+5) 2018. 5. 6. 오후 5:52:14아아... 날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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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이름 없음◆3Od8Wvz/MA (5900871E+5) 2018. 5. 6. 오후 6:57:49저, 저런...! 천천히 써오셔요! 멘탈 다잡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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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아리아 (7803849E+5) 2018. 5. 6. 오후 7:03:31"플랜B...는 없겠지. 그럴 경황이 아니니까."
수많은 병사가 순식간에 모두 사라졌다.
애초에 이 방법을 먼저 썼으면 좋았을텐데...
"저 고물덩어리 자식 반드시 죽여주겠어. 다른 스캔 디바이스는 어디있어? 가까이 있는거지?"
일단 계획을 실행하려면 계획대로 해야겠지.
일단 찾는다면 바로 작동시키자.
시간이 별로 없어. -
192 아리아 (7803849E+5) 2018. 5. 6. 오후 7:38:37왠지 길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쓸 내용이 더 생각이 안 나서! -
193 이름 없음◆3Od8Wvz/MA (5900871E+5) 2018. 5. 6. 오후 8:05:36아리아는 모르는 사실이지만 스캔 디바이스는 아이리스가 작동시킨곳 근처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같은 장소에 있는 셈이죠!
-
194 아리아 (7803849E+5) 2018. 5. 6. 오후 8:13:36>>193
앗 그럼 그걸 작동 시키러 가는걸로 쓰면 될까요? -
195 이름 없음◆3Od8Wvz/MA (5900871E+5) 2018. 5. 6. 오후 8:26:09>>194
그래주시면 진행이 빠를테니 더 좋죠! -
196 아리아 (7803849E+5) 2018. 5. 6. 오후 8:39:45그리고 조금 주변을 살펴봐 스캔 디바이스를 발견했다.
"찾았다. 나도 작동할게! 놈들 몰려오는걸 대비해!"
이제 머드맨들이 몰려 오는건가.
한번 이 소이탄으로 녀석들을 공격해 봐야겠다.
머드맨인데 이게 통할지는...
아니 보통 소이가 아닐거다.
빈백도 쏴봤을때 보통이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다른 탄환은... 고철 덩어리나 강한 녀석에게 써봐야 겠지. -
197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6395657E+5) 2018. 5. 6. 오후 10:36:07[ 게쉬히테주가 >>184에 따른 반응 레스와 함께 갱신합니다! ]
클로이의 답에 그녀는 한숨이 나올것만 같았습니다. 그녀가 듣기에는 그 작전이랍시고 나온이 내용이 앞뒤가 안맞는데가가 결론적으로는 시간끌기 밖에 안된다는 것으로 스캔 디바이스라는 것이 정확히 무슨 역할을 하는 장치인지는 이름으로 유추해 보건데 아마도 설치형 원거리 분석기가 같습니다. 여기 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헬기에 탑제된 미사일이 어떤 종류인지, 또 수량은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걸 지나는 경로에 존재하는 건물을 무너트려 그냥 건물 파편에 묻어버리겠데는 애초에 건물을 통째로 무너트릴 그런 무기라면 차라리 로이드녀석에게 쏴버리는게 더 낳을 것 같습니다. 허물며 그러한 공격으로인한 여파로 그 로이드가 폭발할 것을 우려한 것이라도 더 이상합니다. 임계점에 도달하지 않으면 몸으로도 버틸수 있는 정도로라고 추정했죠. 즉, 그 위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이 됩니다. 물론, 이러한 짓은 로이드를 유도하는 현장 팀에도 분명 피해가 갈 것을 전제로하는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니 이러한 것을 꺼리는 거겠죠. 하지만 무인병기가 있다면? 상황이 다릅니다. 앞전 전제 조건부터가 달라지는 거죠. 전후의 상황이 완전히 틀려먹습니다.
“이것은 시간끌기 밖에 되질 않은 짓이로군요. 그리고 인공지능을 통한 자율병기라면 어째서 진작 부터 투입하지 않은 거죠? 애초에 그런 것을 격전지에 덩그러니 놓아둔 것도 이해가 되질 않아요. 거기에... 자체적으로 발사가 가능하도록 미사일이 탑제 되었다는 것은 전투헬기로 추측되는데 말이죠. 애초에 그런 작전이라면 이런 무의한 병력 손실은 필요하지도 않았죠. 병력을 이용하여 치고 빠지는 게릴라 전법으로 로이드를 유도하여 하면 됬었을 일입니다. ”
“무엇보다... 그 인공지능 자율병기가 네드측에서 소유한 것이라면 그들에게만 통제권이 있을텐데요. 그 인공지능에는 이러한 지시사항을 명령할 수단이 있습니까? 해킹하여 원격으로 통제권을 가로챌 샘입니까?”
그녀는 그렇게 전후의 상황에 이상한 점을 여럿 지적하며 클로이에게 따지듯이 말합니다. 물론, 그녀도 이러한 '작전'을 만든 것이 클로이가 아닌 사령부쪽 인물들이라는 것은 알것 같습니다, 그녀는 중개자로서 그걸 전달할 뿐이겠죠. 이렇게 말해봐야 애꿎은 클로이에게만 쓴소리를 하게되는 거겠죠. 아무튼 이런 것은 넘어갑시다. 그것보다 이 '작전'의 자체의 전제을 한번 뒤집어 봅시다.... 만일, 이러한 지시들이 '의도된' 것이라면? 이러한 무의미한 손실이 '처음부터 계획된' 거라면? 그렇다면 앞뒤가 얼추 맞아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그녀가 지금 이곳에서 무언가를 할 방법이나 여력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추후를 생각하며 적당히 벼르고 있는 것이라면 가능하겠죠 너무 나간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그녀의 이러한 대답이 '그 들'의 정곡을 찌르는 한 수 였다면 어떻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이라고 이런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 또한 아니겠죠. 생각하면 할수록 머릿속의 실타래가 계속 뒤엉켜버리는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너무 생각에 잠긴 것 같습니다. 그녀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이러한 생각들을 떨쳐내기로 했습니다, 조금 잊어버렸을 지도 모르지만 지금 여기는 전장의 한 가운데 입니다. 지금 해야만 할 일을 하는 것이 더 우선일 것입니다.
“시가지 방어전인가요... 저라고 딱히 무언가를 할 수는 없으니 지시사항을 그대로 이행할 수밖요. 무의미한 소모를 강요당하는 것 같아서 썩 좋은 기분은 아니군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저는 스스로 움직이는 타입이 아니라는 점이겠군요.”
또 다시 한숨을 쉴것마냥 쳐진 모습으로 그렇게 그녀는 중얼거리듯 말하며 굳이 밖으로 들어내는 건 다 들으라고 하는 소리입니다. 아무튼 사용법조차 없이 마냥 작동시켜라라고 말하기만 하고 별다른 사항은 없었던게 좀 그랬지만... 아무튼 그녀는 이 근방을 수색하고 있으면 왠지 그럴싸하게 생긴 기계장비를 발견합니다. 아무튼 그녀는 그 기계장비에 다가가 살펴보니 눈에 뛰는 한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장비 외측에 안으로 접히는 형태의 빨간색의 레버 같은것이 있군요. 아무래도 이게 이 계계장비의 기동시키는 부분 일것만 같네요 올라가 있는 그것을 내리자, 미묘한 소음과 함께 변화가 보이는게 일단 어떻게든 목적은 달성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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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이름 없음◆3Od8Wvz/MA (5900871E+5) 2018. 5. 6. 오후 10:55:11앗 게쉬히테주도 오셨구나...! 책읽다가 지금 봤습니다! 두분 다 지금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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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게쉬히테주 (6395657E+5) 2018. 5. 6. 오후 10:57:26저는 지금 막 갱신한 것이니 만큼 이곳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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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아리아주 (4649829E+5) 2018. 5. 6. 오후 11:33:42저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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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이름 없음◆3Od8Wvz/MA (5900871E+5) 2018. 5. 6. 오후 11:35:06게쉬히테주는 계셨군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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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이름 없음◆3Od8Wvz/MA (4553674E+5) 2018. 5. 7. 오후 6:57:21저녁을 먹으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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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아리아주 (7463675E+6) 2018. 5. 7. 오후 7:25:33갱신! 작전이 잘 됬으면 좋겠네요...
설마 여기서 또 일이 틀어지겠어..? -
204 이름 없음◆3Od8Wvz/MA (0903766E+4) 2018. 5. 7. 오후 8:59:29작전이 어떻게 될진 저만이 알고 있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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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아리아주 (7463675E+6) 2018. 5. 7. 오후 10:12:01안대..!
더 나빠지면 아리아가 정말 침울해 질거야!!! -
206 게쉬히테주 (2737881E+5) 2018. 5. 7. 오후 10:42:02갱.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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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아리아주 (7463675E+6) 2018. 5. 7. 오후 10:43:30안.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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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게쉬히테주 (2737881E+5) 2018. 5. 7. 오후 10:44:07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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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이름 없음◆3Od8Wvz/MA (0725568E+5) 2018. 5. 7. 오후 10:48:22두분다 반가워요! 저는 지금... 피곤한 상태로 야간 근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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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아리아주 (7463675E+6) 2018. 5. 7. 오후 10:50:41이런... 일단 그런 오늘은 진행은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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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게쉬히테주 (2737881E+5) 2018. 5. 7. 오후 10:52:17안녕하세요~ 스레주!
그리고, 무려 야근 이라니.... 힘드시겠네요! -
212 이름 없음◆3Od8Wvz/MA (4333811E+5) 2018. 5. 7. 오후 10:59:13정신상태만 좀 멀쩡하면 진행은 어찌어찌 될거 같은데 피로가 발목을 잡네요...
일단 진행 레스는 시간과 정신이 허락하면 오늘 안에 올리겠습니다! 만약 12시 이후로도 안올라오면... 두분이서 일상이라도 하시거나 그냥 주무시러 가시면 되요! -
213 게쉬히테주 (2737881E+5) 2018. 5. 7. 오후 11:00:08네. 그래도, 무리하시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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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아리아주 (7463675E+6) 2018. 5. 7. 오후 11:33:13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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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이름 없음◆3Od8Wvz/MA (3950925E+5) 2018. 5. 8. 오전 6:33:27(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아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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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Ep.8 사지의 사투 (3950925E+5) 2018. 5. 8. 오전 6:45:49"저희도 진작에 그럴려고 준비를 했어요! 그치만 헬기를 투입시키고 나서 작전을 시작하려 했을때 판도라 군단이 나타나 선발대를 습격했고 그래서 아까전의 부대를 투입해 직접 전차로이드를 요격하려 시도한거에요!"
클로이가 게쉬히테의 삐딱한 태도에 조금 화가 났는지 언성을 높이다가 이내 진정하고 말을 이어갑니다.
"휴우... 죄송해요. 요원 님에게 화를 낸다고 전차로이드가 물러나는것도 아닌데... 저 헬기는 요원 님이 말씀하신대로 네드 컴퍼니 소속 헬기에요. 하지만 미리 네드 컴퍼니에서 별숲리그에게 통제권을 넘겨준 헬기라 여러분들이 작동만 시켜주시면 곧바로 명령을 이행할거에요. 작전만 성공하면 무의미한 희생은 없을테구요."
"그렇겠죠...? 그럼 저흰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이대로 전차로이드가 폭발하면 저희도 죽을테니까..."
아이리스가 포스실드를 소환하며 말하자 클로이가 다시 통신을 이어갑니다.
"전방에 다수의 생체반응 확인! 머드맨 계열의 소울정크로 추정됩니다! 잔존 병력이 생기지 않게 섬멸해주세요!"
"클로이 언니. 헬기가 뜨려면 얼마나 걸려요?"
"시스템을 인풋하고 대략 2분 정도의 시간이 예상됩니다! 2분동안 공격을 막아주세요!"
"2분... 2분이라면 해볼만해요! 용기를 내서... 두려움을 힘으로...!"
아이리스가 결의를 다진 사이 머드맨들이 사방에서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미리 올려놓을께요! -
217 아리아 (8763875E+5) 2018. 5. 8. 오후 7:52:50"게쉬히테. 그만해. 상황이 이렇게 되었지만 그런말은 그저 화풀이나 심술일뿐이야. 작전중에 불화를 일으키려 하지는마."
"그런말은 작전이 끝나고 나서 해. 맘에 안들더라도 지금은 그럴때가 아냐."
나도 울분에 고함을 내지르고 싶고 벽을 향해 주먹을 내지르고 싶지만 그러는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의 작전을 제대로 해나가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사람이 죽는것을 막을수 있다.
"그러니. 부탁이니 나도 같이 화나게 하지마."
소이탄을 장전해서 준비한다.
이제 2분인가... -
218 이름 없음◆3Od8Wvz/MA (9783186E+5) 2018. 5. 8. 오후 8:09:29앗 오셨군요 아리아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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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아리아주 (8763875E+5) 2018. 5. 8. 오후 8:12:10어서와요! 반갑습니다! 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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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480054E+5) 2018. 5. 8. 오후 9:44:11## 게쉬히테주가 답레와 함께 갱신!
앞선 그녀의 행동에 결국 클로이가 울분을 참지못하고 터르린듯 하군요. 그녀의 태도가 그럴만 할지도 모릅니다만, 클로이는 이 작전의 '이상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모르는 것일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무마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클로이의 말에 따르면 '처음부터' 기획상으로는 그렇게 되어있었고 그렇게 수행하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더욱 이상하지 않습니까? 인공지능 병기를 왜, 굳이 인력을 통해 직접 전장에 가지고 와서야 그곳에서 작동시키는 한심스러운 짓을 해야 했을까요? 기지에서부터 기동시킨 상태로 출격시킨 것이 아니라. 그것이 완전무인체계로서 순순히 인공지능으로만 작동하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완전한 자율병기는 지시된 명령을 참고하여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하기 때문에 한번 출격하면 해킹과 같은 수법으로 교란되거나 격추되지 않는 이상 지정된 알아서 지정된 목표에 대한 공격을 수행하고 귀환할텐데도 말이죠. 단, 한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헬기가 네드측에서 넘긴 것이라는 것이죠. 바로 이 시점에 무언가가 연류되어 있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해당 병기의 사전준비는 '리그'로 부터 할 수 없었을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잠시뿐일 겁니다. 만일, 시간이 넉넉했다면 더한 의문이 더해지겠죠.
“그렇기에 저는 더욱 이런 태도를 취하는 것이이에요. 클로이 양. 지금 저는 당신을 탓하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럴 이유도 없지요. 이 작전의 전후의 상황을 잘 생각해 보세요. 이상한 점이 느껴지지시 않나요? 그리고... 저는 이 지시는 수행할 것이니만큼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
그녀는 클로이의 태도에 그녀는 잠시동안 방침을 바꾸어 더는 반박하지 않기로 합니다. 대신, 클로이에게 스스로 판단해보라든 듯이 답합니다. 의문점에 대하여 일일히 고할수도 있지만 지금 여기서 그런 짓을 지속해 봐야 이득은 없어보입니다. 좀더, 상황의 흐름이라는 것을 봐둘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러던 와중 아리아가 그녀에게 꾸중을 하듯이 말을 건네는 군요. 이 의문점을 단순한 화풀이로 보는 듯 합니다. 그녀가 이러한 상황을 간과하고 있는 것일 뿐일까요? 아니면 아리아의 말대로 그저 그녀의 편집증과 같은 발상으로 부터 나온 심술일 뿐일까요? 지금으로선 알 수 없군요...
“아리아 양. 저의 일련의 발언은 단지 그런 가벼운 일을 이유로 하는 것이 아니에요. 다만, 제 평소의 행실상 그렇게 유추하시는 것또한 무리는 아니겠죠.”
“그렇게까지 말하신 다면 그만두도록 하죠. 저 나름대로도 전장 한복판에서 이런 행동을 계속하는 것은 무익하겠죠. 그보다도... 이 일이 끝나고 나서라도 좋으니 한번 이 상황에 이르기 까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길 바라도록 하죠. 물론, 어떻게 하실지는 그대의 자유입니다.”
그렇게 그녀는 확실히 언짠은 기색이 영력해 보이는 아리아에게 마치 무언가를 체념한 듯한 씁슬한 표정을 지으며 그렇게 답한 후 클로이가 에 의하면 대량의 소울정크로 추측되는 것들이 감지되었다는 것을 알려오는 것들 듣습니다. 그리고 아이리스가 묻는 질문에 클로이가 답한 말에 그녀는 또 다시 의아 합니다. 2분? 일단 전투는 논외로 하며 시간 자체로만 상정한다면 별것 아닌 것입니다만... 역시 갈수록 이상해 지는 군요. 거기에 시스템쪽을 손볼 필요가 있다는 느낌의 말투가 걸립니다. 클로이의 말처럼 처음부터 투입될 예정이었다면 이미 되어있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뭔가 현장에서 수정이 필요한 듯한 식으로 말을 하는 군요. 헬기 자체의 동체쪽의 문제로 인한 것을 고려한다면 되려 너무 짦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더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것에 할애할 시간은 없으니까요. 곧 적성의 존재들이 그녀의 곁으로 몰려들을 것일테고 전투에 집중하지 않으면 큰 화를 당하게 될 것임이 뻔하니까요. 그녀는 '스캔 디바이스'라 불리우는 장비 곁에서 묵묵히 서있고 앞을 내다봅니다, 그녀의 주변을 공전하는 두 개의 '상자'의 속도는 서서히 그 속도를 늦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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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이름 없음◆3Od8Wvz/MA (9783186E+5) 2018. 5. 8. 오후 10:44:08게쉬히테주 어서와요! 후 오늘 자다 깼는데 좀 어질어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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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게쉬히테주 (9480054E+5) 2018. 5. 8. 오후 10:45:02안녕하세요~ 그런데...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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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이름 없음◆3Od8Wvz/MA (9783186E+5) 2018. 5. 8. 오후 10:51:18의외로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뭐 일찍 자면 괜찮겠죠! 스토리 진행도 조금 하고...!
두분 다 가능하시면 진행 레스를 가져올께요! -
224 게쉬히테주 (9480054E+5) 2018. 5. 8. 오후 10:53:41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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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아리아주 (9553323E+5) 2018. 5. 8. 오후 11:00:21좋아요!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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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Ep.8 사지의 사투 (9783186E+5) 2018. 5. 8. 오후 11:49:35"이상... 하다뇨? 그게 무슨..."
"클로이 언니! 머드맨들이 나타났어요!"
"...ㄴ, 네! 머드맨 반응 다수 감지! 다들 주의해서 싸워주세요!"
"좋아... 2분동안 헬기를 지키면 되는거죠? 다들 힘내요!"
그렇게 말한 아이리스가 제일 먼저 방패를 휘두르며 머드맨들을 떨쳐내려 합니다.
"고로고로고로!"
"저, 저리가!"
"고로고로!!"
"이, 이상해... 머드맨들이 평소보다 더 내구도도 약하고 끈질기지도 않은거 같은데..." -
227 아리아 (5746949E+6) 2018. 5. 9. 오전 12:11:37몰려오는 머드맨들에게 소이탄을 쏘아 공격한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게도 이녀석들은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뭔가 여유가 있었다.
게쉬히테 말을 듣기 전에도 약간 이상하긴 했지만 뭔가 더 이상하다는 느낌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 게쉬히테. 여유있지?”
일단 게쉬히테에게 물어본다.
이정도 녀석들에게 힘들일 정도로 약한 사람은 아니다.
대화할 정도의 여유는 있을것이다.
“사람이 많이 죽었어. 그래서 아까 화낸거 뿐이야. 미안해 네 의견을 무시하거나 그런건 아니었어. 아니. 일단 중요한건 이게 아니지.”
약간 이상한 느낌은 아마 네드컴퍼니의 언급정도 부터 인것 같다.
“네 말이 맞아. 뭔가 이상한게 있어. 말해봐. 어떤 이상한 점이 있는지 알아챘는지.”
“같이 지낸지 얼마 안 됬지만 네 이상한점을 찾아내는 정도의 것은 좋다고 믿고 있어. 도와줘. 나 혼자로서는 결론을 끌어내지 못하겠으니까. 네가 필요해.” -
228 아리아주 (5746949E+6) 2018. 5. 9. 오전 12:19:17으아.
전 가보겠습니다... -
229 게쉬히테주 (8561151E+5) 2018. 5. 9. 오전 12:20:25안녕히 주무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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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561151E+5) 2018. 5. 9. 오전 1:13:10
“그 반응, 긍정적인것과 부정적인 것중 어느쪽으로 의미로 하시겠나요?”
클로이의가 그녀의 말에 알 수 없다는 듯이 되묻듯이 반응하는 클로이에게 그녀는 미묘하게 비웃듯 아닌듯 한 표정을 짓고서는 묘한 질문으로 답합니다. 여기에는 함축저인 의미가 담겨있었죠, 정말로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이 이상한 것이 깔린 현황에 걸맞는 행동을 들어낸 것인가. 클로이는 이것의 대한 암시를 눈치챌 것일까요, 못할까요? 이와중에서 질세랴 흙인병... 그러니까 그 흙으로 된듯한 형상의 소울정크들 몰려오네요. 우선 저것들 부터 처리해야 겠죠?
“ 벌레잡이 시간이로군요. ”
그녀가 몰려오는 머드맨들을 바라보며 그렇게 낮게 중얼거리자 곁을 맴도는 두개의 상자중 '검은 상자'는 딱, 움직임을 멈추더니 그 안에서 끝에 날카로운 칼날과 같은 부속지가 달린 수많은 굻고 기나긴 촉수들이 뿜어자 나와 머드맨드을 꽤뚫듯이 뻗어나가며 동시에 여러마리에게 극히 빠른 속도로 나아갑니다. 그렇게 거듭합니다만, 왠지 뭔가 다르군요. 이것은... 저것들이 너무 쉽게 부스러지고 맙니다. 본래부터 쪽수로만 들이댈뿐 별것 아닌 것들이였습니다만... 단어 그대로 파리 목숨과 같습니다. 수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혹시, 이것은 관심을 돌리려 하는 상대측의 양동작전입니까? 어쩌면, 저번의 부수적인 '강화'에 따른 것으로 인한 작용인가요? 여러가지를 가능성을 추측해 볼수 있겠네요. 그녀가 그 자리를 고수하며 적당히 행동을 취할뿐이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함에도 '상자'로 부터 뿜어져 나온 많은 촉수들을 쉴세 없이 표적을 향해 명확하고 일시분란하게 움직입니다. 그러던 와중 아리아가 갑자기 물어오는 군요.
“물론이지요. 다를 분들과 달리, 저는 언제나 이분들에게 온갖 굳은 일을 부탁하고 있으니 말이죠. ”
그녀는 태연하게 아리아의 말에 긍정하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상자'로 부터 뿜어져 나온 많은 촉수들을 가르키며 답합니다. 이내 이어지는 아리아의 갑자기 이어지는 사과에 순간 살짝 웃어보이더니 답합니다.
“후후, 굳이 제가 사과하실 필요는 없어요. 지금이라도 일련의 과정의 '이상함'을 이해하셨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니까요. ”
아무래도 아리아는 그녀가 이전에 언질했던 것을 듣고 생각해 보기를 그녀가 말하는 '의문점'에 관심을 두어보도록 결정하였나 봅니다. 이어지는 아리아의 태도와 질문에 의하면 말이죠. 그에 그녀 또한 응하듯이 이어갑니다. 이와중에도 그녀가 태연하게 한번 손을 뻗는 듯한 행동과 함께 둘에게 달려들려던 머드맨이 동시에 촉수에 꽤뚫립니다.
“그럼, 들려드리도록 하죠. 다만, 작전 자체의 대한 의문일 뿐이에요. 조금전과 같은 반응에 이것에 대한 언사는 그만두려 했지만 말이에요.”
“그렇게 믿어주시고 있었나요? 보이지 않은 신뢰가 이어지고 있었네요. 그럼... 이상한점은 여러가지 있지겠지만 첫번째로 신경쓰이는 점은 인공지능 헬기의 문제점이죠. 축약하자면 지금 활용법은 '인공지능'이라는 존재의 유용성을 완전히 무시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것도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말이 길어지겠네요.”
아리아의 언행에 그녀는 또 다시 살짝 한번 웃으고 조금의 장난스런 태도로 말하지만 중반부터는 진지한 태도로 바뀌어서는 말을 이어갑니다. 그것은 그녀가 처음부터 넌지시 지적했던 자율병기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그것을 시점으로 차차 그녀 자신이 추측하던 것들을 풀어가려던 생각이였죠. 이런 성가시고 이리저리 꼬인 상황속에서는 의미가 있을지는 또 모르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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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이름 없음◆3Od8Wvz/MA (7487207E+5) 2018. 5. 9. 오전 1:23:34다음 진행 레스는 한숨 자고나서 가져올께요! 안녕히 주무세요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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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게쉬히테주 (8561151E+5) 2018. 5. 9. 오전 1:24:46네~ 알겠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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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Ep.8 사지의 사투 (7487207E+5) 2018. 5. 9. 오후 3:40:11"아...?!"
"클로이 언니?"
"확실히 요원님 말대로에요. 이 방식은 뭔가 비효율적이에요. 이 작전을 제안한건 분명 네드 컴퍼니 쪽이였는데... 어쩐지 무슨 꿍꿍이가 있을거 같더라니!"
"그치만... 왜 그런 작전을 제안한거죠? 그 네드 컴퍼니라는 곳에서 무슨 이유로..."
"그게 또 마음에 걸리네요. 자기들도 급하다고는 하지만 이런걸 냅다 제안할만큼 그리 착한 기업은 아닐텐데..."
클로이도 게쉬히테의 말에 뭔가 의문을 품기 시작한 사이, 머드맨들의 공세가 조금 누그러졌고 클로이가 다시 말을 이어갑니다.
"앞으로 1분 남았어요! 헬기가 자동으로 상승해 전차로이드를 요격하면 작전 성공입니다!"
"이, 일단 생각하는건 나중으로 하죠! 머드맨들이 헬기를 망가뜨리면 아무 의미 없을테니까요!"
/일하러 가기전에 올려놓을께요! -
234 아리아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0:00:46갱신!
레주가 미리 올려놨구나! -
235 이름 없음◆3Od8Wvz/MA (4100154E+5) 2018. 5. 9. 오후 10:32:24미리 올려놨었죠! 반응 레스 쓰시기 편하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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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아리아주 (5746949E+6) 2018. 5. 9. 오후 10:55:22그럼 지금 바로 써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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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아리아 (5746949E+6) 2018. 5. 9. 오후 10:59:53게쉬히테의 말을 들어보니 어느정도 맞아 들어간다.
네드 컴퍼니의 악명은 어느정도 들어봤다.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회사. 이 판에 영원한 아군도 적군도 없다는 회사.
“여기서 뭔가 얻어낼 이익이 있다는건데. 대체 뭘 하려는거지? 사람들을 그렇게나 희생시키고...”
그 많은 사람들을 죽게 하고 자신들의 병력도 잃고 어쩌면 리그의 신뢰마저도 잃게 하더라도 좋을 무언가 이득볼게 있다는건가?
“... 젠장. 모르겠어. 일단은 저 헬기로 전차로이드를 폭격하게 해줄수 밖에. 이러나 저러나 진퇴양난이야.”
얼굴을 잔뜩 찌뿌리며 하늘을 봤다.
네드 컴퍼니 녀석들 이상한 짓거리를 하면 반드시 한대 먹여줄거다. -
238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279099E+5) 2018. 5. 10. 오전 12:22:18
“이제 생각이 바뀌신것 같군요 클로이 양. 이 작전을 네드측에서 건의한 내용이라고 하셨지요? 이런 구멍투성의 내용을 리그가 마냥 좋다고 승락했을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소울정크들을 최전선에서 먼저 막아보이겠다는 목표로 행동하는 집단의 사령부의 인물들은 그렇게 멍청한 인물들이 아닐테죠. 몰론, 이것은 네드측 인물들도 마찬가지에요. 그렇지 않다면 그정도까지의 조직 구성을 쌓아올리지 못했을 테니까요. 이건 모종의 이유로 리그의 수뇌부와 네드에서 결탁하고 저지를 짓이라는 가능성도 있을수 있죠.”
수상쩍은 것이 한둘이 아니군요, 거듭할 수록 더욱히 의문만 늘어갑니다. 그렇게 되면 이 '작전'을 네드측에서 먼저 건의했고 이런 짓을 리그가 그대로 수용하여 수행했더라는 형태가 됩니다. 네드측에 대하여 그녀가 알고 있는 정보가 극히 희박하기에 엇나갈 가능성이 꽤 되지만 지금 이러한 일은 리그의 일이지 네드의 일이 아닌것로 보이기 때문에 네드의 정치적 간섭으로도 추측할 수 있죠. 리그와 네드의 주요 업무는 서로 추측하기에 한쪽은, 사실상 사설 군대이며 다른 한쪽은 그 군대에 무기를 납품하는 군수기업으로 보이니까요. 다시 말해, 이 둘은 일종의... 은밀한 협력 관계에 있었다고 보아도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그녀에게 없다는 것뿐.
“생각해 보건데... 네드측에서는 별로 잃을게 없을 거에요. 반대로 그들이 얻는 이득은 크겠죠. 전적으로 이해득실로만 움직이는 집단라면 특히나 그 집단이 '기업적인' 곳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추측이 있어요. 이상하겠지만 가능성 아주 없지는 않죠. 간단히 말해, 이러한 형태의 싸움을 지속적으로 붙이는 상황 자체가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좀더 나쁘게 생각하자면... 이러한 저희들의 대화가 '감청(監聽)'당하고 있을 경우을 상정할수도 있겠군요.”
클로이 또한 작전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듯 하는 말과 그에 이어지는 아이리스의 말에 그녀는 나름대로 자신의 추측을 말합니다. 나쁘게 생각하지면 얼마든지 좀더 나쁜 것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통신 몇 계측장비를 통해 이곳을 원격으로 보고 있을 리그 사령부측을 생각하면 말이죠. 만일 이러한 짓을 벌인 것에 무엇이로든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무언가의 목표를 가지고 시행한 이유가 있다면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 않을리가 없습니다. 사실, 작전의 지휘계통 문제로 오히려 보고있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겠죠. 클로이도 그러한 장비들로 하여금 현장에 직접 출전하지 않고 보조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러한 사실들을 당당하게 추측하여 말하는 그녀도 나름 안위에 대해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가만히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겠죠. 이와중에서 작전의 내용은 꾸준히 실천되어가고 있어서 클로이가 완수시 까지의 경과 시간을 알려옵니다. 하위 소울정크들의 개체수는 이제 상당히 준듯 합니다.
“군수기업은 무기를 파는 곳입니다. 사람이든 뭐든 무언가를 좀더 효율적이고 대량으로 죽일수 무기를 최대한 많이 파는 것을 목표하는 곳이죠. 자신들의 무기를 구입한 자들이 인류수호를 위하여 사용하던지 궁핍한 자의 생명을 빼앗는데 사용하던지 그런 것쯤 어떻게 되든 신경 조차 쓰지 않을테죠.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이해득실이니니까요. 더군다나 그들은 단순 무기 제조업자가 아닌 것으로 보이더군요. 자체적으로 무장집단을 거느릴 정도면 말이에요.”
상황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것이 좀더 있는지 여전히 썩 불쾌해 보이는 아리아가 중얼거리듯 하는 말에 그녀는 그다지 특이할 일도 아니라는 듯이 담담하게 말합니다. 별다른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요. 확실히 그녀에게 있어 이러한 것은 딱히 놀라운 것도 아닙니다. 그녀는 사실을 말한 것 뿐이니까요 '그 것'이 휩쓸기 이전의 세계에서도 늘상 있었던 일이죠. 눈에 보이는 판도가 달랐을 뿐.
“모든 것이 올바르게 진행되었다고 상정했을때 최소한, 공격헬기로 부터 따른 화력 지원이 있을것이게 그에 탑제된 무장이 전부 바닥날 잠시동안 만큼은 자그마한 위안으로 삼을 수 있겠지요.”
앞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마친 그녀는 전장의 광경을 바라보며 아리아와 같이 혼자 멀뚱히 서서는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지금까지 단한번의 지체조차도 없이 많은 머드맨들을 거침없이 도륙한 그녀 곁에서 그녀를 지키듯이 '상자'로 뿜어나오는 폭력적이고 기이한 촉수가 대비되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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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게쉬히테주 (9279099E+5) 2018. 5. 10. 오전 12:22:36레스와 함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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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이름 없음◆3Od8Wvz/MA (4621207E+5) 2018. 5. 10. 오전 12:28:07게쉬히테주 반가워요! 진행 레스를 가져오고 싶긴 한데 지금 리포트 쓰는 중이라 그건 힘들거 같네요... 오늘 아침 중으로 미리 올려놓겠습니다!
그리고 새삼 느끼지만 게쉬히테는 나중에 소울워커측 브레인이 될거 같네요! 판도라 군단하고 머리 싸움하면 참 재밌겠어요! -
241 게쉬히테주 (9279099E+5) 2018. 5. 10. 오전 12:33:43안녕하세요~ 스레주~ 아, 레포트 작성중이시군요!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앗... 게쉬히테가 보조 참모역할을 하게되는 거려나요? 흥미로울 지도? -
242 게쉬히테주 (9279099E+5) 2018. 5. 10. 오전 12:39:20그런데, 게쉬히테는 이래뵈도 게으른 아이라 막상 참모역할을 해달라면 별로 내켜하지 않겠네요 그렇다고 해서 수행할 작전의 내용이 이상하다면 또 이런저런 이유를 들먹이며 딴지를 거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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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이름 없음◆3Od8Wvz/MA (4621207E+5) 2018. 5. 10. 오전 2:24:36게으른 천재인가... 확실히 캐릭터성은 좋네요.
리포트를 다 쓰고 자기전에 마지막 갱신... 진행 레스는 한숨 자고나서 아침에... -
244 Ep.8 사지의 사투 (6529448E+5) 2018. 5. 10. 오전 7:13:49"그럴리가... 아무리 네드 컴퍼니가 자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는 블랙 기업이라해도 인류를 위해서라는 대의 자체는 별숲리그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클로이 언니. 게쉬히테 언니의 말대로 통신이 감청되고 있는진 모르시나요?"
"딱히 통신이 다른 곳으로 송신되거나 그런 징후는 보이지 않아요. 감청되고 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만... 네드 컴퍼니라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긴 하죠."
클로이가 나름대로 대책을 강구하는 사이, 마지막으로 달려들던 머드맨을 방패로 받아넘기고 찍어 마무리를 지은 아이리스가 말했다.
"앗...! 헬기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시스템 인풋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예정대로 헬기가 전차로이드를 요격할거에요!"
"제발 잘 되라...!"
헬기가 시끄러운 로터 소리를 내며 상승하는걸 보며 아이리스가 두 손을 꽉 쥐고 중얼거립니다.
/으 이제 다시 자야징... -
245 아리아 (7075308E+6) 2018. 5. 10. 오전 11:54:07“그 네드컴퍼니가 인류를 위하는것 처럼 보이는건 인류가 없으면 팔아먹을 사람이 없어서 겠지. 자기들이 안전하다는 가정하라면 인류를 배신하고 소울정크들 한테도 무기를 팔아먹을꺼야.”
찌뿌린 얼굴로 쳐다보던 하늘에 헬기가 떠오르는지를 본다.
참 바보 같다.
무슨 이익이 있다고 저 많은 사람들을 죽게 했을까?
그 이익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구할거기에?
뭐가 어찌되건 지금은 저 헬기가 제대로 일해주길 바랄 뿐이다.
/갱신! 오늘도 저녁에 못 올듯합니다... -
246 이름 없음◆3Od8Wvz/MA (8231867E+5) 2018. 5. 10. 오후 9:28:45갱신...! 내일만 일하면 이제 좀 쉴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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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279099E+5) 2018. 5. 10. 오후 10:41:21
“대의입니까? 바로 그런 것이야 말로 네드 컴퍼니와 같은 기업에서 들이대며 써먹기 좋은 구실이죠. 오히려 그런 것들이야 말로 네드측의 고위층 인사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휘하에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동기성을 부여하여 이용하는데 있어 좀더 유용한 도구일테니 말이죠. 정말로 그들이 대의인지 뭔지를 따를 거라고 생각하시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바보같도록 순수하신 거로군요.”
클로이의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말에 그녀는 헛웃음과 함께 그렇게 말합니다. 말꼬리에 약간 놀림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그건 반대로 클로이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도 됩니다. 허나, 왠만해선 당사자에게는 그렇게 느껴질리가 없겠지요 기분이 상하면 모를까.
“아니요, 너무 긍정적이시군요. '감청'이라는 행위는 당연히 그것을 하는 자신의 행위를 상대방이 알지 못하도록 하며 진행하는 하는 거에요. 지금 바로 여기서 확신 할 수는 근거는 없지 않습니까? 즉, 다시 말해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다는 거에요. 확률의 문제이죠. ”
이어서 아이리스가 그녀의 감청이 있을수도 있다는 추측에 대한 것인지 클로이에 묻자 클로이에게서 돌아오는 답에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부정합니다. 클로이의 발상은 안이합니다. 정보 전쟁(Information Warfare)에 있어 이러한 행위들은 그렇게 쉬이 들어나는 형태가 아닙니다. 이전의 세계에서 부터 막으려는 자와 뚫으려는 자. 창과 방패에서 언제나 창이 우새를 점했고 이후 더 강한 방패를 만들어 막으면 이내 더 강한 창을 만드는 것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이전에도 앞으로도 그렇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위 소울정크들의 소탕이 얼추 일단락 된것 같습니다. 그녀 주변에 더는 그것이 없고 저기 아이리스가 마지막 개체로 보이는 것을 부셔버렸군요. 그리고 아리리스의 외침따라 당초의 목적이였도 공격 헬기쪽도 완료된 것 같군요. 해당 헬기가 구동함에따라 상층부의 메인로터가 회전하기 시작하며 꼬리의 테일로터 까지 돌아가면서 공기를 가르며 따라 불려오는 거센 바람과 굉음에 그녀는 자신의 양쪽 귀를 손으로 막으려 합니다. 물론, 이정도의 소음을 고작 귀를 손으로 덮는 것따위로 막을 만무합니다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그녀가 일반인에 비해 수배에 해당하는 환경 저항성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소울워커이기에 그렇지 안그랬으면 청각 손실이 있었을 것입니다. 일반이라도 당장 귀가 멀지는 않겠지만 고막에 가해지는 타격이 크겠지요.
“허나, 정말 '소울정크'라는 존재들과 거래가 가능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인류와는 가치관이 달라도 너무 다를테니까요. 그것들은 스스로가 무기이자 모든 것을 혐오하는 듯 하니까요.”
그렇게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그 공격헬기를 고개를 들어 바라보면서 흐릿한 눈으로 아리아가 중얼거리듯 하는 말에 거들듯 그녀 또한 중얼거립니다. 네드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는 지금은 알수 없습니다. 리그도 겉으로 표면하는 소울정크의 격퇴조차, 마냥 믿을수 많은 없고 말입니다. 그러니 이제 그러한 점은 됬습니다. 현재를 바라봅시다,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저 공격헬기의 문제입니다. 이것으로 마냥 성공한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겠죠, 요격당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니 말입니다. 물론, 어디선가 해당 헬기만을 격추하기 위해 겨냥하고 있던 공대공 미사일이라도 갑자기 날아오는게 아닌 이상 그런 가능성은 낮겠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대가 같은 인간 집단일 경우에만 상정한 것이고 이 경우에는 어떻게 나올지 추측이 되지 않는 소울정크가 상대라는게 문제입니다.
# 반응 레스와 함께 갱신해요! -
248 이름 없음◆3Od8Wvz/MA (8231867E+5) 2018. 5. 10. 오후 11:24:56안녕하세요 게쉬히테주! 음... 일단 오늘은 아리아주가 못오시니 진행 레스만 써놓고 본격적인 진행은 다음에 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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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게쉬히테주 (9279099E+5) 2018. 5. 10. 오후 11:26:58안녕하세요~ 스레주! 그리고, 아무래도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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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이름 없음◆3Od8Wvz/MA (8231867E+5) 2018. 5. 10. 오후 11:49:48그러면... 일단 제가 진행 레스를 가져올께요! 게쉬히테주도 천천히 답레를 주시고 푹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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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게쉬히테주 (9279099E+5) 2018. 5. 10. 오후 11:51:01네~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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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Ep.8 사지의 사투 (7525715E+5) 2018. 5. 11. 오전 12:11:52"어쩌면 소울정크가 아니라... 그 판도라 군단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아...! 확실히 오메가 일족은 파괴만을 추구하는 소울정크지만 판도라 군단은 베시니까 그쪽보단 그나마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르겠네요! 제 아무리 인간과 사상 자체가 다른 베시라 해도 인간과 지낸다는게 불가능한게 아니라는건 몇몇 사례로 입증되었으니 어쩌면..."
"무슨 헛소리냐! 위대하신 판도라 님은 너희 인간들을 향한 끝없는 증오로 가득차신 분! 인간의 하찮은 거래따위 응할리가 없지!"
"이, 이 반응은?! 로이드 반응 감지입니다! 주의해주세요!"
클로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헬기를 향해 날아온 검은 그림자가 손에서 가스를 분출하자 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녹아내려 폭발해버립니다. 그 여파로 헬기까지 공중분해된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군요.
"아, 안돼...! 무슨 짓이에요!"
"네놈들이 전차로이드를 방해할테니 가서 막으라고 판도라 님의 지령이 내려와서말이지... 운명의 아이들이 다 뭐냐! 그딴거 이 스프레이로이드의 용해 가스로 부글부글 끓는 스튜로 만들어주마!"
"저, 저 헬기가 얼마나 중요한거였는데... 용서못해요! 당신!"
아이리스가 방패를 치켜세우며 소리치자, 자신의 앞에 떨어진 헬기 파편을 용해 가스로 녹여버린 스프레이로이드의 모습이 완전히 드러납니다. 전신이 붉은색 금속질 외형을 하고 있고 오른손은 양 어깨에 연결된 소화기의 호스와 이어져 용해 가스를 내보내고 있군요.
아이리스 프란
HP:500
스프레이로이드
HP:2000
/그럼 저는 이만! 오늘만 일하면 느긋하게 진행할 수 있다!! -
253 게쉬히테주 (3996848E+5) 2018. 5. 11. 오전 12:15:04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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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이름 없음◆3Od8Wvz/MA (8583078E+5) 2018. 5. 11. 오후 5:34:10갱신! 이번주의 마지막 근무를 힘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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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아리아주 (1064304E+6) 2018. 5. 11. 오후 9:49:4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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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아리아 (1064304E+6) 2018. 5. 11. 오후 10:08:08진짜 망했네.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기대를 안 했던건가. 내 마음에는 그다지 실망감이 없었다.
이상하게도 그냥 더 무력한 느낌이 강했다.
“플렌B는 아까 물어봤는데 없다 했지?”
아까 대답을 안하던데. 이마 생각 없을것 같다.
언제나 영화나 만화에서는 급조한 생각과 계획이 잘 통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는데 여기는 그런거 없다.
그리고 스프레이... 통 같은 놈이 나왔다.
“왠지 모르게 기대가 안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네가 제일 화나.”
산탄총에 플리셰트를 장전에 놈의 통을 향해 쏴버린다.
통을 꿰뚫고 안의 내용물을 흘리게 할거다.
.dice 100 200. = 127+50 -
257 아리아 (1064304E+6) 2018. 5. 11. 오후 10:08:47앗 다이스 달라 졌었지...
.dice 150 250. = 158 -
258 아리아 (1064304E+6) 2018. 5. 11. 오후 10:15:39거의... 최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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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이름 없음◆3Od8Wvz/MA (2066772E+5) 2018. 5. 11. 오후 10:18:09플랜 B가 없을리가 없겠죠? 없으면 만드는게 별숲리그의 할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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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아리아주 (1064304E+6) 2018. 5. 11. 오후 10:26:52어서 플랜 B를 만들어줘 리그야..! 큰일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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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이름 없음◆3Od8Wvz/MA (0936128E+5) 2018. 5. 12. 오후 7:02:52게쉬히테주의 반응을 기다리며 갱신... 근무는 당분간 안녕이지만 피곤해서 오늘 진행이 가능할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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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아리아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7:04:19안녕하세요 레주!
피곤하시다니...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
263 이름 없음◆3Od8Wvz/MA (4161631E+6) 2018. 5. 12. 오후 7:12:37원래 낮에 좀 자야하는데 할 일이 있어서 안자는 바람에... 후후 아무래도 오늘은 일찍 자야할 운명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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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아리아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7:15:24낮잠을 자유롭게 해달라... 슬프다...
오늘은 그럼 아마 게쉬히테랑 일상을 하려나 -
265 이름 없음◆3Od8Wvz/MA (2328591E+6) 2018. 5. 12. 오후 7:55:00그러는게 좋겠네요...! 오신다는 전제하에 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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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게쉬히테주 (5862741E+5) 2018. 5. 12. 오후 8:57:0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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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아리아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9:07:22어서와요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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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게쉬히테주 (5862741E+5) 2018. 5. 12. 오후 9:11:28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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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아리아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9:19:09음 오늘 저랑 일상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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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게쉬히테주 (5862741E+5) 2018. 5. 12. 오후 9:20:44일상인가요~ 원하신다면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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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아리아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9:49:22아 늦게 봐버렸네요.
그럼 제가 선레 가져올게요!
어떤 선레 가져올까요? -
272 게쉬히테주 (5862741E+5) 2018. 5. 12. 오후 9:52:05음~ 어떤 선레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아리아주 원하는 방식을 쓰셔도 좋을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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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아리아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9:52:36옙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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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아리아주 (7054632E+6) 2018. 5. 12. 오후 9:58:25샤워도 안 하고 머리도 안 감고 츄리닝과 캡을 눌러 쓴다.
정말 백수 차림으로 슈퍼를 간다.
다만 등에는 샷건을 매고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샷건을 놔두고 다니지 않는듯하다.
‘뭘 사지.’ 하고 매우 처진 느낌으로 터덜 터덜 걸어간다.
누가 내 모습을 보고 그 소울워커라 생각할까.
어렵다. 아마.
계속 해서 슬리퍼를 질질끌며 슈퍼 앞에 도착했다.
그랬는데 아는 얼굴이 보인다.
게쉬히테다.
“게쉬히테.”
하고 이름을 불러봤다. -
275 게쉬히테 - 아리아 (5862741E+5) 2018. 5. 12. 오후 10:24:33
그녀는 거주지로 부터 멀지 않은 로코타운의 인근내 상점에 있었습니다. 적당히 먹을 거리를 좀 골라보려는 것이 목표였죠. 이렇게 나오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그녀가 떠맞고 있고 이전에 행했던 일들의 경험들이 비하면 이런 것은 문제 축에도 끼지도 못할 겁니다. 그렇게 가게를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이전 슬쩍 보고있자면... 어떠한 목소리가 간결하게 딱 그녀의 이름만을 부릅니다. 이것은 이전에도 들은 기억이 있는 목소리입니다. 그곳을 향하여 고개를 돌려보면 거기에는 단정치 못해 얼핏 초췌하게 비쳐보일수 형식이라도, 그 미모는 그대로 남아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굳이 그런 것이 아니라 익히 보았던 얼굴이기에 더욱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요.
“그래요, 게쉬히테랍니다. 안녕하신가요.”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불렀던 그 미묘한 모습의 인물인... 아리아에게 긍정하듯이 답하며 몸을 굽히는 듯한 단정한 몸짓을 취하며 인사로 답합니다. 이것으로 사적으로인 이유로, 우연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 두번 째 입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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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아리아 - 게쉬히테 (7054632E+6) 2018. 5. 12. 오후 10:30:24이름을 부르자 게쉬히테가 이쪽을 알아보고 쳐다본다.
게쉬히테는 여전히 담담한 느낌이네. 그런 느낌 싫지 않다.
매번 만나도 좋을거 같다.
“이야. 반가워.”
하고 손을 들어 흔든다.
그리고 천천히 게쉬히테에게 다가간다.
“방안에 대충 처박아둘 즉석식품좀 사러왔는데 딱 만났네. 너는 방안에 즉석식품 같은거 구비해둬?”
하고 슈퍼 안쪽을 들여다본다.
“장보는길 심심한데 같이 걷지 않을래? 뭐 장이어도 통조림 아니면 말린 뭔가, 즉석 식품, 라면뿐이지만.” -
277 게쉬히테 - 아리아 (5862741E+5) 2018. 5. 12. 오후 11:07:02인사를 건넨 그녀에게 아리아는 업무적인 이유로 거의 매번 마주하는 하는 듯한데로 무엇이 그리 좋은지 손까지 흔들면서 반가워하는 군요. 그런 행위가 딱히 싫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후 아리아는 가까이 다가와서는 뜬금없는 질문을 건넵니다. 과격한 언사 이긴 하지만, 대충 풀이해보면 식품을 구입하여 본인의 거주지에 따로 보관한다는 의미겠죠.
“아니요.”
그녀는 아리아의 말에 짦디 짦은 한다디로 대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성의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그녀는 똑바로 아리아를 바라보며 답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리아라면 태연히 넘어갈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다른 질문을 이어갈수도 있겠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아리아가 또 다른 질문을... 아뇨, 질문이라기 보다는 부탁에 보다 가까워 보입니다. 아리아의 그녀와 같이 동행하고자 하는 의사에 거부할 이유는 딱히 없으니 함께해도 상관없겠지요.
“그대가 원하신다면, 그렇게 해드리지요. 그런데... 식단이 별로 좋지 않아 보이시군요. 평소에도 그렇게 드시는지요.”
그녀는 아리아의 제안에 승낙하면서 아리아의 이어지는 말에 되묻습니다. 지금이 생활이라면 얼추 다가오지만 먼 옛적, 그녀에게 남겨진 '그 것' 이 세계를 휩쓸기 이전의 기억에서라면 거의 접하지도 않았던 것들입니다. 그때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고용인들에게 부탁하거나 식사시간이 되면 알아서 대접해주었고 그녀는 그것을 그저 먹기만 하면 되는 일이였죠. 지금와서는 이제 아무짝에도 상관없는 것들인 일이며 모든 것을 그녀가 스스로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마냥 주는 것을 받아먹기만 했던 생활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배움의 시간은 넉넉하게 충분할 만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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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아리아 - 게쉬히테 (7054632E+6) 2018. 5. 12. 오후 11:15:44단답형의 대답. 하지만 나는 이런 대답이라도 상관 없다.
원래 이런거 아는걸. 명확하고 겉치레 없는 그런점.
그렇게 느끼며 즉석식품쪽으로 걸어가며 보과 오래되는거 정도로 살까... 유통기한 3개월? 6개월 하는데 게쉬히테가 물었다.
“하하. 그야 즉석식품인데 식단이 좋은건 아니겠지. 평소엔 그래도 식당에 가서 사먹어. 즉석식품은 그냥 두고 있다가 움직이기 싫다... 하면 먹는거니까.”
하면서 즉석 가루스프와 라면 큰거 한봉지를 담는다.
“이런거 살면서 한번 정도 먹잖아. 나가기 귀찮을때 집안에서 대충 뒹굴면서 먹는거.” -
279 게쉬히테 - 아리아 (5862741E+5) 2018. 5. 12. 오후 11:40:49
“그렇습니까.”
아리아가 발걸음을 옴기자 그녀 역시 아리아에 맞쳐 움직이면서 따르고 이내 그녀의 물음에 아리아로 부터 돌아오는 말에 그녀는 그렇게 수긍하듯이 반응합니다. 이후 그녀는 별다른 말이나 행동을 취하지 않고 그저 아리아의 옆에서 물건들을 담는 것을 보고 있자면... 겉보이기에는 별로 좋지 않아보이는 식품들만 담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만 겉보기만을 판단 것이기에 실제로는 어떨지 알수 없습니다. 허물며 그것들은 그녀가 관심이 없는 계열의 식품들 이였으니까요. 이어지는 아리아의 말에 답합니다.
“현재로서는 그렇게 될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저는 역시 양식점에서 드는 식사가 더 좋은 느낌입니다. ”
홀로 남아 스스로 하는 것에도 익숙하게 되었것만, 굳이 그런 것을 택하는 것은 아무래도 오랜 새월 동안 몸에 젓어든 것이 이유이였을까요, 아니면 단순히 귀찮을 것을 싫어하는 성품것인지 아니면 둘다 인지 모르겠으나 역시 그녀는 여전히 여유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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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아리아 - 게쉬히테 (7054632E+6) 2018. 5. 12. 오후 11:52:02몸에 그다지 안 좋긴 하다.
나트륨도 지방도 듬뿍. 요즘은 조금 건강하게 만드는 즉석식품도 있는데 당연히 비싸다.
“그래. 그렇지.”
하고 게쉬히테에게 말해보곤 컵라면 두개를 고른다.
넝담 ㅎ라면이다.
“너도 먹을래? 하나 사줄게.”
하고 ㅎ라면을 내밀어 보여준다.
“여기 가게에서 먹을수도 있으니까 먹는다면 여기서 먹을까 하는데.” -
281 게쉬히테 - 아리아 (5462538E+4) 2018. 5. 13. 오전 12:14:47
그녀의 말에 수긍하듯이 답하는 아리아을 딱히 별다른 것 없이 바라보고 있었던 그녀는 어느덧 불쑥 이전에 아리아가 담은 것과 흡사한 식품을 고르며 그녀에게 그 식품을 권유하는 것이였습니다.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본래, 똑같은 일상에서는 새로운 자극을 주어야 할때가 있는 법입니다. 뭐, 일상이외에서는 너무 지나치게 충분할 정도로 괴이한 자극을 받고 있는 일이 맞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이건 이거고 저건 저것입니다.
“굳이 권하시는 것을 사절하는 것 또한 좋지 않겠죠.”
그녀는 그렇게 자신에게 내밀며 보여주는 그것과 아리아의 얼굴을 번갈아 보다가 잠시후 그렇게 답합니다. 이어서 아리아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서 바로 취식할수도 있다는 군요. 평범하게 판매한 하는 가게인줄 알았습니다만 아닌 것 같네요. 뭐, 좀처럼 잘오는 것도 아닌데가 그리 이곳의 구조에 따른 것은 관심조차 없으니까요. 허물며 방금전에 꺼낸 말처럼 매번의 식사는 되도록이면 식당에서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왠지 이런 사소한 점을 잘 몰랐다는게 좀 심적으로 걸립니다. 아니요,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요? 아무튼 간에 그래도 잡스럽다고는 하나 지식이 하나 더 늘어났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별도로 취식이 가능한 자리가 있었군요. 나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녀는 솔직하게 반응하면서 그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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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아리아 - 게쉬히테 (9654661E+5) 2018. 5. 13. 오전 12:25:49잠시 라면을 쳐다보다가 먹겠다는 게쉬히테 말에 나는 작게 웃었다.
“좋아. 조금 살것만 다 고르고 가보자.”
하곤 즉석식품 몇개를 골리 담고 빨리 계산 했다.
이제 이것만 먹어도 이주는 버틸정도의 양이다.
많이도 샀다. 두달 정도를 생각해 산 양이지만 많이 귀찮으면 한달안에 다 먹을지도 모른다.
계산이 끝나고 물품 두봉지를 들고 취식장소로 간다.
“그래. 여기 먹는 곳이 있어. 서서 먹어도 괜찮지?”
여기서 산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서서 먹는것이다.
오래 먹는것도 아니니 서서 먹어도 괜찮다.
일단 컵라면 하나를 게쉬히테에게 줬다.
나는 내것을 뜯어 뜨거운 물을 붓는다.
그리고 위에 나무젓가락을 올려 둔다. -
283 게쉬히테 - 아리아 (5462538E+4) 2018. 5. 13. 오전 12:50:21
그녀의 모습을 보고는 작게 웃으며 아직 본인을 잠깐의 일이 남아있으니 기다려 보라는 듯이 말하는 아리아를 바라보며 그녀는 아리아의 좀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 정도의 음식들을 담는모습을 지켜보며 묵묵히 따릅니다. 이윽고 모든 치레가 끝나고는 다른 장소로 아리아가 발걸음을 옮기자 그녀 또한 그것에 다시 따릅니다.
“네? 서서 이대로 먹는 건가요. 딱히,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만 조금 색다르군요.”
아리아의 말은 이외로 이어서 도달한 장소에는 무언가 적당한 것은 없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음식을 올려놓을 곳은 있지만 앉을 곳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거죠. 이게... 그 장소인 거라면 그녀가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다르군요. 하기사, 식당도 아닌데 제대로된 자리가 없는 것도 말이 되긴 하는 군요. 일단, 그녀는 그대로 아리아가 건네는 것을 받아들고는 마냥 들고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리아가 조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있었습니다. 음, 색다른 방식으로 이로군요. 다르게 말하면 꽤나 간단합니다. 뜨거움때문인지 아니면 젓가락을 올려만 두고 먹지 않습니다.
“그게 조리 과정의 전부로군요? 과연, '즉석' 이라는 이름다운 식품이로군요.”
그녀는 그 과정을 지켜보고난 뒤 만들어진 그 음식으로부터 하얀 증기가 살짝살짝 피어오르는 것을 바라보며 그렇게 말합니다. 확실히 간결하며 빠르기 때문에 시간비용적인 면으로 꽤나 유용한 듯 합니다. 하지만, 여타 다른 음식들이 그러하는 무언가로부터 뜨거움을 받는 열원이 있어야 된다는 것만큼은 동일하군요. 이 경우에는 물 자체를 열원으로 이용하는 방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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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아리아 - 게쉬히테 (9654661E+5) 2018. 5. 13. 오전 1:02:32뭔가 게쉬히테의 물건 많지 않아 하는 느낌이 든다.
“한번 들어볼래? 안 무거워~”
하고 봉지 하나를 내밀어 본다.
실제로 그다지 안 무겁다. 아마 2키로 정도 려나.
라면에 물을 붓고 기다리려는데 게쉬히테는 내가 하는것을 빤히 보기만 할뿐 라면에 물을 붓거나 하지 않는다.
설마 이런거 해보지 않아본걸까? 어쩌면 더 나아가 먹어본적도?
왠지 모를 느낌에 그런가. 같은 느낌으로 약간 미소 지었다.
“라면 물 부어 줄까? 하고 라면이랑 손 내밀라는듯 손을 내밀었다.
“재밌지 이 컵라면 이란거. 뜨거운 물 붓고 3분 정도 지나면 그 열로 익게 된다니.”
하고 은근슬쩍 라면 취식법을 말한다.
“3분을 기다리는게 참 길게 느껴져.” -
285 게쉬히테 - 아리아 (5462538E+4) 2018. 5. 13. 오전 1:26:26
“그것은, 사양해 두도록하죠”
그녀의 시선을 보고 어리짐작했는지 무겁지 않으니 한번 들어보라며 건네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거절합니다. 무겁든 무겁지 않는 왜 자신이 그걸 들어봐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말이죠. 아무튼 간에 아리아가 자신 몫의 음식의 조리하는 하는 것만을 보면서 자신의 몫은 그대로 두었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아리아의 행위를 바라보고만 있었고 같이 거들어 줄것이라도 생각한 모양으로... 음, 아무래도 타인이 해줄거라는 습관이 나와버린 듯 합니다. 이 몸에 배어진 행동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았던 것 같군요.
“그대가 원하신다면... 허나, 이정도 쯤은 스스로도 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녀의 모습에 이상한 점이 느낀듯 아리아가 묻는 말에 그녀는 답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나름대로 그녀 자신의 해당 음식의 공정을 생각하여 말합니다.
“안의 내용물을 보면 밀가루과 같은 것을 길게 뽑아 뭉쳐서 그걸 냉건조를 시킨듯 하네요. 그렇게 수분을 제거하여 부피를 압착하고 추후에 물을 열원으로 상용하여 수분을 공급하여 다시 풀어주는 것으로... 확실히, 재미있을법한 방식이로군요.”
그렇게 말하면서 아리아가 보였던 것을 그대로 답사하면서 물을 담고, 젓가락을 올려놓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다시 혼잣말과 같은 말로 3분, 시간에 대하여 말하는 아리아의 말을 넘기지 않고 질문에 대답하듯이 중얼거립니다.
“아무래도, 시간은 절대적이면서도 상대적인 개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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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아리아 - 게쉬히테 (9654661E+5) 2018. 5. 13. 오전 1:36:52혹시 게쉬히테 손 잡고 여러가지 같이 하는거 써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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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게쉬히테주 (5462538E+4) 2018. 5. 13. 오전 1:38:36그건, 어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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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아리아 - 게쉬히테 (9654661E+5) 2018. 5. 13. 오전 1:40:01용기를 잡고 이끌고 가서 온수 같이 부어주거나 하는것...
왠지 유치원 아이들한테 요리 시키는거 같이 하고 싶어졌어요 -
289 게쉬히테주 (5462538E+4) 2018. 5. 13. 오전 1:43:40네~ 그런거 괜찮을 것 같아요! 오너인 제가 아니라 게쉬히테로서는 어떨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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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아리아 - 게쉬히테 (9654661E+5) 2018. 5. 13. 오전 1:50:13“그래. 그래 혼자 할수 있겠지. 자 간단해.”
하고 컵라면뚜껑을 열어 스프를 건내준다.
“이걸 뜯어서 여기 부어서. 뜨거운물을 용기에 희미하게 보이는 선에 맞춰 부으면 돼.”
그런데 이 시점에서 그냥 멍하게 쳐다보게 하지 말고 반직접적으로 하게 하고 싶어 졌다.
어린이 요리교실에서 어린이 손 잡고 같이 해주는 그런 식으로.
스프를 뜯어 넣자, 컵용기와 게쉬히테 손을 따라 잡아 온수기 밑에 가져가게 하고. 레버를 꾹 누르게 한다.
“이러면 돼. 뜨거운 물이니까 손 안 대이게 하고.”
그런뒤 컵라면을 내려놓고 나무 젓가락을 올린다.
“그리고 이 라면. 기름에 튀겨서 이렇게 되는거라더라. 그래서 조리 다되면 거기에 기름이 떠있어.” -
291 아리아주 (9654661E+5) 2018. 5. 13. 오전 1:50:51시간 늦어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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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게쉬히테주 (5462538E+4) 2018. 5. 13. 오전 1:52:13안녕히주무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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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이름 없음◆3Od8Wvz/MA (8329687E+5) 2018. 5. 13. 오후 5:10:50갱신! 하루종일 푹 자고 나니 머리가 상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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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아리아주 (333815E+51) 2018. 5. 13. 오후 5:20:48저도 갱신!
만약 이어놓으면 전 내일와서 이를게요 -
295 이름 없음◆3Od8Wvz/MA (9482285E+4) 2018. 5. 13. 오후 10:58:47오늘은 좀 쉬는것도 좋겠죠!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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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아리아주 (2902886E+5) 2018. 5. 14. 오전 10:30:30갱신! 오늘은 잘 올수 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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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아리아주 (0192406E+5) 2018. 5. 14. 오후 8:04:28오늘은 조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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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이름 없음◆3Od8Wvz/MA (4197706E+5) 2018. 5. 14. 오후 8:15:22저는 방금 왔습니다! 반가워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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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아리아주 (0192406E+5) 2018. 5. 14. 오후 8:16:48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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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게쉬히테주 (6029514E+4) 2018. 5. 14. 오후 10:36:06늦은 밤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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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아리아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0:43:44게쉬히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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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이름 없음◆3Od8Wvz/MA (4197706E+5) 2018. 5. 14. 오후 10:43:49게쉬히테주 어서오세요! 내일부터 다시 일하는 레주입니다!
후후 그래도 다음주는 석가탄신일이 껴서 좀 널널하게 일하지만 말이죠 -
303 게쉬히테주 (6029514E+4) 2018. 5. 14. 오후 10:45:55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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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아리아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0:48:29시간이 된다면 일상을 이어주어!
캡틴은 오늘은 널널하구나! -
305 게쉬히테주 (6029514E+4) 2018. 5. 14. 오후 10:50:22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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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이름 없음◆3Od8Wvz/MA (4197706E+5) 2018. 5. 14. 오후 11:06:14그래서 사실 스토리 진행도 생각해보고 있긴합니다! 게쉬히테주가 진행 레스에 대한 반응 레스만 써주시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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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게쉬히테주 (6029514E+4) 2018. 5. 14. 오후 11:08:33앗, 그럼 어느쪽을 먼저써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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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아리아주 (2902886E+5) 2018. 5. 14. 오후 11:21:33일단 생각나는것을 먼저!
아마 스토리가 먼저니 슽토리를! -
30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103424E+5) 2018. 5. 15. 오전 12:08:46
[ >>252에 대한 반응 레스! ]
“글쎄요, 어떨까요... 저로서는 양쪽 모두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아이리스가 질문하듯 중얼거리자, 그에 맞게 클로이가 답하듯 말하는 것에 그녀는 그러한 점을 부정하면서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자리에서 헬기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목소리의 외침과 함께 클로이가 로이드의 출현을 알아차린 듯합니다. 허나, 그런것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고 지금껏 이 순간만은 기다렸다는 듯이 어디선가 튀어나온 존재에게 헬기는 파괴되었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결국 이렇게 되는 군요 역시, 처음부터 좋지 못한 시작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결과는 정해져 있던 것이나 다름이 없었겠죠. 정말로 기다린 거라면 꽤 참을성 있는 녀석이군요. 뭐, 이런게 아니라 사실 잠복하여 상대를 기습하는 건 나름 좋은 계책입니다. 상대의 전력을 거꾸로 이용하는 사보타주(sabotage)는 오래전 부터 있어왔던 전법이였죠.
“지금 껏, 그런 말을 하면서 자기주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패퇘한 녀석이 앞서서 2명이나 된다는 점은 간과하고 있나보군요.”
“아니라면, 그동안의 실패를 만회하려면 오늘로서 한번 성공해보시죠.”
아무래도, 얼추 예상했던 바이고 이런 의심스러운 구멍투성이의 작전이 제대로 성공할 거라는 기대는 별로 크지 않았던 그녀는 태연하게 그렇게 말합니다. 정황상 그 작선은 성공하면 좋고 실패하면 귀찮은 그런 정도였으니까요. 뭐, 솔직한 감상으로는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어차피 이 작전의 주체로 보내지는 것은 그녀와 같은 소울워커이고 말입니다. 어떻게 되던간에 결국 그녀와 다른이들이 싸워야만 하게 된다는 것은 달라지는 것이 없을테니까요. 그래도 지금까지 수고한 것을 부질없는 헛수고로 만들어 버린 것에 대한 응당의 처분을 해주어야만 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기분도 별로 좋지 않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그대도 처분 해드리도록 하죠. 그래서, 고철되어 나를 위한 재료나 되어버려. ”
그녀가 노려보면서 낮게 내려까라지는 듯한 음성으로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지금껏 수많은 기이한 촉수들을 뿜어낸 상태로 허공을 부유하던 '상자'가 크기가 확장하되고 그 안으로 부터 거대한 기괴한 팔이 솓아올라 그 육중한 손의 흉악할만치 크고 날카로워 보이는 손톱으로 전방을 향해 후려쳐 갈깁니다.
Klaue zerreißen (찢어버리는 발톱) .dice 150 250. =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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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게쉬히테주 (5103424E+5) 2018. 5. 15. 오전 12:09:53일단 진행 레스를 올려둡니다. 그런데 오늘은 다이스 운이 영 따라주지 않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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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아리아주 (2791516E+5) 2018. 5. 15. 오전 12:12:03게쉬히테도 다이스가 나랑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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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이름 없음◆3Od8Wvz/MA (4419203E+6) 2018. 5. 15. 오전 12:15:48잠깐 졸았다가 깼어요! 어... 일단 다음 진행 레스는 올리고 자야지... 이번주는 두번만 일하러가면 쫌 많이 쉬니까 다들 양해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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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아리아주 (2791516E+5) 2018. 5. 15. 오전 12:46:03알겠어요! 바쁜 우리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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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Ep.8 사지의 사투 (6313591E+5) 2018. 5. 15. 오전 1:08:43"아니요! 플랜 B도 당연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우선... 스프레이로이드부터 쓰러트리고 돌아와주세요!"
"네! 당신이 망친 작전이 얼마나 중요한 작전이였는지 직접 가르쳐드릴께요!"
"그럴 필요 없다! 너희들 모두 부글부글 끓는 스튜가 되어 죽을테니까!"
그렇게 말한 스프레이로이드가 또다시 스프레이를 분사해 연막을 만들어냅니다. 저 연막에 함부로 접근했다간 아까전 헬기처럼 녹아내리겠죠?
"직접 다가가지 못하게 할 생각이군요! 그럼 이건 어때요!"
아이리스는 기죽지 않고 포스 실드를 직접 투척해 궤도를 그려 스프레이로이드의 뒤통수를 가격하고 회수하는군요.
아이리스 프란
HP:500
실드 쓰로잉:.dice 150 250. = 165
대상:스프레이로이드
스프레이로이드
HP:1683
광화학 미스트:1번만 자신의 방어력 50 증가
/조아... 저는 이만 자러갈께요... 다들 시간나실때 이어주시길...! -
315 아리아 (270922E+58) 2018. 5. 15. 오전 9:33:11"좋아. 적어도 B는 있구나."
어떤 작전이냐는 일단 눈앞의 적을 어떻게 하고 나서야 의미있겠지.
녀석이 스프레이를 뿜어낸다. 저녀석에게 방어는 의미가 없다.
원거리 공격이 많지 않은 아이리스로서는 최악의 상성이다.
다행히 아이리스도 그저 무력히 있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몰아붙여. 위협적이어도 연기도 느리고 가까이만 오지 못하면 돼."
통을 쐈는데 뚫리지는 않았나.
"계속 화가 끓어오르는걸. 일이 다 꼬아지는거 같아."
다른 탄환으로 갈아낀다. 이번에는 소이탄이다.
"그 연기. 가연성인가?"
이번에 알아보면 되겠지.
그리고 연막속에 보이는 형체에 소이탄을 발사한다.
.dice 150 250. = 226 -
316 아리아 (270922E+58) 2018. 5. 15. 오전 9:33:38좋은 다이스다!
반올림하면 5턴간 23데미지다! -
317 이름 없음◆3Od8Wvz/MA (0180683E+5) 2018. 5. 15. 오후 9:41:42저녁에 일하며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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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아리아주 (6262807E+5) 2018. 5. 15. 오후 9:57:32어서오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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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이름 없음◆3Od8Wvz/MA (0180683E+5) 2018. 5. 15. 오후 10:35:51반가워요 아리아주! 다음에 있을 휴식을 위해 견디는 중입니당. 무려 5일간의 휴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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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아리아주 (6262807E+5) 2018. 5. 15. 오후 10:37:12우아 5일이나 쉴수 있나요?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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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이름 없음◆3Od8Wvz/MA (9747769E+5) 2018. 5. 15. 오후 10:51:26흔치 않은 휴식 기회니까 더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석가탄신일날에 쉬게 된게 결정타였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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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아리아주 (926018E+57) 2018. 5. 16. 오후 6:02:01재갱신!
저는 캡틴이 휴식을 취할수 있게 되서 너무 좋네요...
작전진행! 작전진행!
이제 게쉬히테주만 오면 되겠군요! -
323 이름 없음◆3Od8Wvz/MA (8739353E+6) 2018. 5. 16. 오후 9:58:16게쉬히테주가 답레를 써주시면 저도 다시 진행이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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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아리아주 (3146018E+5) 2018. 5. 16. 오후 10:12:41오늘은 근데 피곤해서... 제가 계속 있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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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게쉬히테주 (0694044E+5) 2018. 5. 16. 오후 10:17:50ㄱ ㅐ ㅅㅣ
ㅇ ㄴ 합 니 다 ! -
326 아리아주 (3146018E+5) 2018. 5. 16. 오후 10:19:05그리고 나타난 게쉬히테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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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게쉬히테주 (0694044E+5) 2018. 5. 16. 오후 10:21:21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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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이름 없음◆3Od8Wvz/MA (7301155E+5) 2018. 5. 16. 오후 10:57:34반가워요 게쉬히테주! 시간 나실때 반응 레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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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0694044E+5) 2018. 5. 16. 오후 11:29:43
“처음부터 그 'B 작전 '이란 것을 시행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이렇게 될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뒤로 미루고선 지금에서야 실천하는 짓으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아리아의 말에 클로이가 답하자 그녀는 옆에서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물론, 이 역시도 들으라고 하는 소리입니다. 그와 동시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여전히 헛소리나 짓껄여대는 로이드를 주의하도록 하며 경계합니다.
“스튜를 그렇게나 좋아해? 아니면 어휘가 그것밖에 되질 않아? 처음부터 정해진 언행 밖에 하질못하는 어설프게 사람의 흉내나 내는 고철덩어리에게 이렇게 말해봐야 무의미한 짓이겠지.”
그리고 다른 것도 아니고 굳이 음식인 스튜에 비유하여 계속 들먹이는 것에 어쩐지 한심하게 느낀 그녀는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지금 말하는 것치고는 잔재주나 부리는 군요. 꼴에 지 몸이 상하는 건 알고있나봅니다, 아니면 그저 과시인가요? 아무튼 로이드가 방사한 에어로졸(aerosol)이 입자들이 빛의 투과를 방해할 정로 대기에 부유하며 잔류하는 건 썩 유쾌한 광경은 아닙니다. 그런데 저러면서 미사일 같이 묵직한 금속덩어리를 급속히 부식시켜서 제거할 정도의 강산성(?) 입자들을 두르고도 본인은 별다른 반응이 없는 것을 보면 부식에 어떠한 형태로든 내성있는 것을 보이군요. 아무튼 일반적인 경우는 아닐 것 같군요. 부디 적절한 방향으로 강풍이 불어 대기에 부유하는 입자들을 흩어주길 바라는 것은..... 이 역시 부질없는 짓이겠죠. 그게 원하는대로 되면 이 고생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아니면 그냥 기다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개 완전히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게 아닌 이상 입자들은 온갖 환경적 영향으로 사라질 테니까요. 하다못에 중력의 영향으로 계속 대기중에 떠있을 수만은 없죠.
“그대로 사라져 줬으면 하는군요. 어떻든 그저 응징할 뿐입니다.”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로이드를 향해서 손을 뻣는 듯하면서 위에서 아래로 젓는 듯한 손짓을 하면 그녀의 곁을 맴도는 두 개의 '상자' 중에서 지금까지와 그랬던 것처럼 그 검은 상자만이 허공에 떠올라 그 부피를 급격히 증가시켜 거대해지고는 허공에서 로이드의 바로 위로 이동하여 그대로 빠르게 수직으로 낙하를 합니다. 언제나처럼 그냥 단순히 떨어지는게 아니라, 상대를 짖눌러 으깨버릴듯한 기세로 말이죠.
.dice 150 250. = 195 Kasten zerquetschen (짓뭉개는 상자) * 상대에게 1턴간' 둔화' 상태를 겁니다. (공격력 20 감소)
## 진행 레스! -
330 이름 없음◆3Od8Wvz/MA (7301155E+5) 2018. 5. 16. 오후 11:45:32반응 레스 확인...! 12시 조금 넘어서 진행 레스를 가져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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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Ep.8 사지의 사투 (5881617E+5) 2018. 5. 17. 오전 12:14:54"어, 어디까지나 플랜 B는 플랜 A가 실패할때를 대비해서 준비된 보험같은 거니까요... 앗! 스프레이로이드의 체내에서 화학반응 감지! 주의해주세요!"
"난 내 스프레이가 뿜어내는 가스에 녹아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생물들을 보는게 취미라서말이다! 지금껏 소울정크들은 꽤나 녹여왔다만 사람... 그것도 판도라 님이 말한 운명의 아이들을 녹여버리는 감각은 특별하겠지! 판도라 님의 이상을 위해서라도 너희들 운명의 아이들은 여기서 죽어라!!"
"주, 죽을 순 없어요...! 당신같은 괴물에게 죽긴 싫다구요!"
아이리스는 자신들을 향해 용해 가스를 뿜어내는 스프레이로이드에게 겁에 질린 얼굴로 방패를 들고 돌진해, 공격의 일부를 막아내고 그와 동시에 방패로 스프레이로이드를 밀어내 벽에 처박아버립니다.
"지, 지금이에요 언니들! 계속 공격해주세요!"
아이리스 프란
HP:500
쉴드 러쉬:.dice 150 250. = 217
대상:스프레이로이드
효과:자신을 향한 대상의 공격 데미지 20감소, 다음 턴 공격은 본인에게 고정
스프레이로이드
HP:1224
용해 가스 분사:.dice 50 150. = 63
대상:적 전체
효과:3턴간 적의 방어력 20 감소 -
332 아리아 (4111846E+5) 2018. 5. 17. 오전 12:21:41침착하고 싸우자.
거리만 잘 두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길수 있어.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이리스가-
가스속으로 달려 들었다.
“아이리스!! 안돼!!!”
이런 멍청이가!!!
겁이 나면서! 아프면서! 그런데 달려들면 안되잖아? 그렇잖아?
그런데 내가 할수 있는게 그저 아이리스가 하는걸 그대로 두고 녀석을 공격하는 것 뿐이다.
이런건 아냐... 이런건 아니라고. 이렇게 되게 하고 싶지 않다고...
“아이리스!!! 물러서 굳이 그럴필요 없어!”
스프레이녀석에게 산탄총을 쏘며 외친다.
그러다가 죽으면... 죽으면 어쩌려고. -
333 아리아 (4111846E+5) 2018. 5. 17. 오전 12:21:55.dice 150 250. =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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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이름 없음◆3Od8Wvz/MA (5881617E+5) 2018. 5. 17. 오전 12:55:56이번주의 마지막 근무를 위해 이만 자러 가볼께요! 게쉬히테주 답레는 천천히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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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아리아 (4111846E+5) 2018. 5. 17. 오전 12:56:36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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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440755E+53) 2018. 5. 17. 오전 1:02:26
“보험? 그런 소리를 들을 줄은 몰랐군요. 마치 실패하도록 의도된 듯한 행위를 작전이랍시고 짜아놓고는 실패에 대비하여 준비했다는 듯이 말하면 별로 좋지않아요. 어휘상으로만 보자면... '보험사기'이라고 해두고 싶군요. 물론, 이 역시 그대의 잘못이 아니겠지만 말이에요.”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클로이의 말에 비아냥 거리며 일일이 말을 되돌려니다. 다만, 이번에는 클로이의 탓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으로 말끝에 추가만 해둡니다. 그녀가 행하는 언동에 비하면 모순적인 것으로 보일수 있겠지만 그런것 쯤이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그 말은 그대로 돌려주도록 하죠. 당신의 그 처참한 가짜 지능으로 최후의 순간을 비로서 겨우 인식했을때 얼마나 우스울까요. 다만... 인식이나 할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여전히 지속되는 로이드의 헛소리에 그녀는 또 굳이 그렇게 대꾸합니다. 사실, 말대답을 할 가치도 없는 짐승으 울부짖음과 다를바가 없는 소리입니다만, 최소한 시선이라도 끌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죠. 단 한차례의 변수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와중에도 아이리스가 맹렬한 속도로 본인의 방패를 앞세워 그 로이드를 호쾌하게 치어버리는 보습을 보니 흡사 성의 문을 파쇄해버리는 목적의 장비이였던 공성추(Battering Ram)가 따로 없군요. 현대적으로 말하자면 파일 벙커(Pile Bunker)로 묘사해도 될 법 합니다. 물론, 조금의 과장이 들어있을 수는 있습니다. 아무튼 간에 아이리스의 그 모습은 그녀가 지금까지 유약해 보이던 모습과 달리 이외로 꽤나 상당한 근력과 순발력입니다. 그런 것을 보고는 아리아는 다른 생각을 하였는지 다급해 보이는 표정과 함개 언성을 높이는 군요. 아마도 둘러싸인채 계속 방사해대는 에어로졸 때문이겠지요.
“그릇에 음식이 담겨졌고, 이제 식사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모쪼록 드셔주세죠.”
벽속에 처박혀버린 로이드가 여전히 발악하며 뿌려대고 있지만... 큰 피해는 느껴지지 않는군요, 물론, 엄연히 피해 자체는 소량이라도 받고 있습니다. 살갖이 좀 약간 고통스럽다던가 하는 식과 함께 이번에도 옷이 좀 약간 군데군데 흐물흐물해는 것을 제외하면요. 상대가 인간이 아닌지라 손해배상조차도 청구할 수가 없다는게 짜증날 따릅닙니다. 아무튼 그녀가 그렇게 말하자 마자, 그녀 곁의 '검은 상자'의 부피가 커지는 듯하더지 그 안으로 부터 거대한, 괴이할 정도의 흉악한 무성하게 난 이빨과 턱을 가진 괴물과 같은 짐승의 아가리가 튀어나와 상대를 으깨버릴 기세로 물어뜯습니다. 아주 잘근잘근 씹어먹을 것만 같은 분위기는 덤입니다.
Fressgierig Bestie (탐식의 짐승) .dice 150 250. = 219 * 상대는 3턴과 출혈 상태가 됩니다. (3턴간의 20 지속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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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게쉬히테주 (440755E+53) 2018. 5. 17. 오전 1:03:20앗! 답하는게 늦었다...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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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아리아주 (4111846E+5) 2018. 5. 17. 오후 4: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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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이름 없음◆3Od8Wvz/MA (9530925E+5) 2018. 5. 17. 오후 6:10:22열심히 근무하며 의식을 확인한 레주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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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아리아주 (4111846E+5) 2018. 5. 17. 오후 6:43:58>>339
태풍같이 휴가가 몰아친다!
어서와요! -
341 이름 없음◆3Od8Wvz/MA (9530925E+5) 2018. 5. 17. 오후 7:34:17바쁘지만 틈날때 진행 레스를 올려놓도록 할께요! 이게 다 내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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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아리아주 (4111846E+5) 2018. 5. 17. 오후 8:12:36커몬컴온 위이이이이이이이이
어서 진행 레스를 주세요! -
343 Ep.8 사지의 사투 (4587648E+6) 2018. 5. 17. 오후 8:59:30"괜찮아요! 이, 이 정도 상처는 스친거뿐이니까...! 쇼벨로이드에 비하면 아프지도 않다구요! 스프레이 아저씨!"
"크어악?! 이, 이년이!"
버둥거리던 스프레이로이드가 아이리스를 밀쳐내고 그대로 용해액을 분사하려던 순간, 아리아가 쏜 산탄총이 오른쪽 어깨에 적중해 퍼석하는 소리와 함께 파괴되어버렸습니다. 뒤이어 게쉬히테가 불러낸 검은 짐승이 나머지 어깨를 물어뜯어 부숴버리자, 스프레이로이드의 어깨부터 시작해서 몸 곳곳이 금이 가고 용해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앗...! 스프레이로이드의 어깨가 파괴됐다...?"
"지금이 기회에요! 스프레이로이드가 정신을 못차리는 틈을 타서 쓰러트려주세요!"
"네! 이걸로... 끝이에요!"
아이리스가 비틀거리며 정신을 못차리는 스프레이로이드를 향해 포스 실드를 투척합니다. 머리를 노려서요.
아이리스 프란
HP:457
실드 쓰로잉:.dice 150 250
대상:스프레이로이드
스프레이로이드
HP:538
양쪽 어깨의 스프레이통이 파괴되어 1턴간 행동불가, 방어력 30 감소
/아머브레이크 발동! 스프레이로이드도 끝내버릴 때가 왔다! -
344 아리아 (4111846E+5) 2018. 5. 17. 오후 10:21:00다행히 겉으로는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저 가스가 호흡기라던가 눈 그런 부분에 들어갔으면 위험하잖아.
나중에 보자. 완전히 괜찮다는 진단 받게 된 뒤에.
일단은 저녀석을 완전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
어깨부분이 부숴지고 용해액이 흐르고 있다.
“끝을 내주겠어 이 괴물.”
하고 녀석의 몸통에 산탄총을 겨누고 쏘아낸다.
.dice 150 250. = 238 -
345 이름 없음◆3Od8Wvz/MA (3034097E+6) 2018. 5. 17. 오후 11:24:58아닛 다이스 끝부분에 .을 안찍었다...!
.dice 150 250. = 204 -
346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3512428E+5) 2018. 5. 18. 오전 12:05:33
아리아의 부단한 우려와는 달리 그렇게 외치는 아이리스. 아니나 다를까 아이리스의 괜찮아 보이는 군요, 그녀는 그다지 걱정하지 않습니다. 딱히 그녀가 타인은 그렇게 적극적으로 위해주는 타입도 아니며, 이전과 달리 지금은 아이리스가 '외유내강(外柔內剛)'의 인물상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은 바에 의해서요. 물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짓을, 이러한 상황속에서 계속 시간함께하다보면 의도하였든 그렇지 않는 정 (情)이라는게 들기 마련이니 말입니다. 이러한 생각에 그녀는 문뜩 조금 자기자신이 우스워 졌습니다.
그렇게 그녀와 함께한 모든의 공세에 의해 마주한 로이드는 크나큰 피해를 입었고 이제 마무리만 지으면 되는 일입니다. 어서 저 가당치도 않은 것을 빨리 치워버립시다. 이것으로 3번째가 되는 군요. 하하, 기세로만 등등하여 죽여준다니 뭐니 그렇게 짓껄여대는 것 이외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이렇게 계속 처치되는 꼬락서니를 보면 웃기는 일입니다. 그리고 상황에서도 비유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만 우연이 3번까지 동일하게 겹쳐진다면 그것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간주해도 좋다는 말이 생각나는 군요. 이러한 상황은 우연은 아니고 말그대로 정해진 시작으로 부터 시작되었지만. 뭐, 어떠든 간에 아무럼 어떻습니까. 지금 그저 저것을 처벌을 하여줍시다.
“갖잖은 방식으로 생명을 모방하는 경멸스럽고 우습기 짝이 없는 것.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사라져 버려.”
“저편의 기거하는 그대여, 당신의 손길로 분수를 알지도 알수도 없는 저것에게 응당의 처벌을.”
이제는 제몸 하나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로이드를 벌레와 같은 미물 바라보듯 태도로 그녀가 나지막하게 중얼거드시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그녀 곁에서 부유하는 검은 상자의 부피가 커지고 그와 함께 그 안으로 부터 기이한 소리와 거대하고 굻직한 검은 팔과 같이 연상되는 것이 튀어나와 뻗습습니다. 맹수의 발톱과 같고 날카로운 갈고리와도 같은 그 흉흉스런 손톱 지닌 그 '팔'은 로이드를 향해 거세게 휘룹니다. 그 궤적, 그대로 찢어발겨버리듯이. 일말의 자비조차 없이 확실히 멋잇감의 숨통 끓어 버리는 것만을 노리는 기세로.
Klaue zerreißen (찢어버리는 발톱) .dice 150 250. = 224
## 반응 레스와 함께 갱신! 이지만... 이미 자정은 넘어버렸어요. -
347 아리아주 (0626642E+5) 2018. 5. 18. 오전 12:08:48>>346
어서와 게쉬렐라! 유리구두는 놓고 가지마! -
348 게쉬히테주 (3512428E+5) 2018. 5. 18. 오전 12:18:31안녕하세요, 아리아주.
아름다운 유리의 구두에 발을 넣기보다는 그것을 바라보기만 하겠어요. 깨진다면 큰일이니까요, 그렇게 되면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겠죠. -
349 아리아주 (0626642E+5) 2018. 5. 18. 오전 12:21:05하지만 유리구두가 강화방탄유리라면 어떨까?
헛소리를 하고 이만 가볼게! 잘자! -
350 게쉬히테주 (3512428E+5) 2018. 5. 18. 오전 12:23:26해결책이로군요! 거기까지 요정님이 배려하고 만들어줄지는 몰랐네요. 이걸로 문제없이 신어볼수 있겠군요~
그리고 안녕히주무세요~ 아리아주! -
351 이름 없음◆3Od8Wvz/MA (0338164E+6) 2018. 5. 18. 오전 12:37:21아리아주 안녕히 주무시길! 게쉬히테주는 반가워요!
지금은 근무중이라 진행 레스 올리긴 좀 힘들거 같네요... 시간날때 올려놓을테니 일찍 주무시길! 일단 스프레이로이드는 확실히 쓰러트렸네요! 다음엔 전차로이드와의 결전과 네드 컴퍼니 얼굴 마담 포지션의 NPC가 나오겠군요! -
352 게쉬히테주 (3512428E+5) 2018. 5. 18. 오전 12:40:42안녕하세요, 스레주.
-
353 아리아주 (9945182E+5) 2018. 5. 18. 오후 4:40:19갱신!
>>350
요정 mk2 : 후후후 사실 투명해서 유리구두라 부르지만 사실 그 유리구두는 강화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라서 깨지지 않는단다! 안심하렴!
요정 mk2 : 그리고 사실 나는 미래에서 온 소형 인간형 드론이란다! -
354 이름 없음 (0608828E+5) 2018. 5. 18. 오후 5:13:13네,카츠유키주입니다.역시 분쟁스레에 올리기는 했으나,직접 어장에서 사과문을 올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기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편파멀티라는 무개념 행동으로 인해서 스레주와 레스주 여러분들께 민폐를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이곳은 인원이 적은 소수정예 어장이라 레스주 하나하나의 꾸준한 참여가 더욱 절실할텐데,저라는 인간은 그러지는 못할 망정 편파멀티라는 몹쓸 행동이나 하고 앉았었네요.그러면서도 어장에는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었구요.조금이나마 짬을 내어 갱신을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던 점은 정말로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분쟁스레에서 언급된 제 잘못에 대해 충분히 옳은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이로 인해 기분 상하셨을 스레주와 레스주께서 제게 무슨 말씀을 주셔도 할 말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정말 면목 없고,이런 무개념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현 상황에 굉장히 염치없는 말이지만,여러분들께서.스레주께서 허락해주신다면 그동안 제가 저지른 편파멀티를 반성하는 의미로 어장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싶습니다.그렇게 해서라도 아주 조금이나마 여러분들께 제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이만 글을 줄이며,여러분들께.스레주와 레스주들께 다시금 사과의 말씀 전하도록 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 -
355 카츠유키주 ◆SBvw7JwzG2 (0608828E+5) 2018. 5. 18. 오후 5:14:05참,그리고 제 인증코드입니다.
-
356 아리아주 (9945182E+5) 2018. 5. 18. 오후 5:21:57...
나로서는 뭐라 할지 모르겠다.
화가 나지도 않아. 그냥 기대도 안 한거같다.
이미 실망할만큼 실망해서.
자기가 받을 쓴소리 하나 듣기 싫어서 아무말도 없이 사라진게 뻔해서.
그냥 사라지라고 하고 싶은데.
레주나 게쉬히테주도 할말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레주랑 게쉬히테주가 할말을 남기면, 그에 대한 반응을 쓰고 사라지길 바란다. -
357 아리아주 (0626642E+5) 2018. 5. 18. 오후 7:06:47... 조금 시간이 지나 생각하고 다시 레스 쓴다.
나는 만약 레주와 게쉬히테주가 너가 여기서 활동하겠다 하는것을 인정해주면 나도 그냥 묵인 하겠어.
제대로 오고 제대로 활동하는한 난 이것에 대해 얘기를 꺼내지 않을거야.
그러니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하길 바란다. -
358 이름 없음◆3Od8Wvz/MA (7924657E+5) 2018. 5. 18. 오후 7:42:18음... 일하고 나서 5일간 휴가를 얻어 기분좋게 자고 일어났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네요. 마치 누가 동영상을 보내서 열어봤더니 하드고어물을 본 기분이네요.
카츠유키주 잠깐 저랑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딱히 붙잡고 '이 개자식 왜 그랬어!'이러려는건 아니고 궁금한게 좀 있어서... -
359 카츠유키주 ◆SBvw7JwzG2 (0608828E+5) 2018. 5. 18. 오후 7:47:36>>358
뭐 사실 정말로 그 이야기를 들어도 할 말이 없기는 하지만요..넵,가능합니다.말씀해주세요. -
360 이름 없음◆3Od8Wvz/MA (7924657E+5) 2018. 5. 18. 오후 8:08:56시간내주셔서 고마워요 카츠유키주. 비야주의 경우는 적어도 동결이라도 했지만(물론 그게 편파멀티를 하라는건 아니지만) 카츠유키주는 몇번 활동이라도 하셨죠. 제 기억이 맞다면 적어도 쇼벨로이드를 쓰러트릴때까진 함께 활동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뜸하긴 하더라도 간간히 스토리에 참여를 해주시고, 또 대화도 몇번 나누셨던 분이여서 별 다른 말은 안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편파멀티를 하고 있었다는건 솔직히 적잖이 충격적이긴 했습니다. 딱히 아이디를 바꾸시지 않고 다른 스레에 참여하던 아이디 그대로 왔어도 별 터치는 안했을텐데... 뭐 그건 카츠유키주의 생각과 제 생각은 달랐을테니까...
왜 말없이 중간에 사라지셨는지, 그리고 왜 다른 스레로 가셔서 활동하시면서 이곳에다간 별다른 얘기도 안하셨는지 그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
361 이름 없음◆Suul2qqs3s (3756471E+6) 2018. 5. 18. 오후 8:09:13비야주입니다. 이런 사과문으로 이 곳에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해야 할 말이 있으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편파멀티 관해서는 죄송합니다. 저는 소울워커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서 설정 자체는 재밌는데, 해 본 적이 없는 게임 기반이니 아무래도 혼란스러웠죠.
그래서 발길이 끊기던 것 같습니다. 시트를 낸 것에 대해 책임감이 없어 죄송합니다. 무책임하게 시트를 내고, 그에 대한 칙임도 여태까지 지지 않았지요. 이 점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
마음이 멀어진 것에도, 그리고 그에 대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고 시트를 동결한 채 떠난 것에도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된 선택에 여러모로 상처입으시고 피해 입으신 분이 많으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모두 죄송합니다. -
362 카츠유키주 ◆SBvw7JwzG2 (0608828E+5) 2018. 5. 18. 오후 8:21:52>>360
넵,정확히 쇼벨로이드 퇴치 이후 잠수를 탔었지요.충분히 충격받고도 남을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이 점은 저도 충분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기도 하구요.
중간에 사라진 이유라..역시 캐릭터성에 적응하지 못하였던 일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어요.시트를 낼때는 좋았습니다.상당히 즐거운 마음으로 짠 시트이기도 했지요.내고 난 다음에도 만족하고 있었답니다.
허나,갈수록 이 아이의 냉철함이 조금 버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혹시나 언행 한마디가 잘못되어서 진행중이던 레스주나 스레주의 기분이 상하시지는 않을까.행동 하나 잘못해서 진행에 지장을 끼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들이 복합적으로 뒤섞였고,결국 차차 발길이 뜸해진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은 이유라 함은..간단했어요.이곳에는 오기 힘들다고 해 놓고서 다른 어장에 가서 논다는 건 상당히 모순된 행위였으니까요.그렇게 한다면 여러분들의 기분이 더 상하실것 같아 그냥 조용히 잠수를 타려 했습니다만,오히려 그것이 더 큰 화근이 되어 돌아올줄은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었죠.되려 그것이 여러분들께 더 큰 피해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이것은 제 생각이 짧았음과 동시에,저의 안일함을 다시금 드러내는 소재였을 테지요.
일단은 이 정도로 해명..아니지요.하찮은 저의 변명이 끝났습니다.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캡틴의 선택에 달려있지만요. -
363 이름 없음◆3Od8Wvz/MA (7924657E+5) 2018. 5. 18. 오후 8:49:32>>361
비야주도 오셨군요. 하기사 소울워커가 최근까지만 해도 마이너 중에서도 밑바닥을 찍던 게임인만큼 모르셨을법도 하죠.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아무래도... 좀 실망스럽기도 하고 배신감을 느낀건 부정할 수 없겠네요. 모르시는게 많았다면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저도 알려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충분히 알려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기왕이였으면 이렇게 좀 안좋은 사태로 다시 뵙고 싶진 않았어요. 음... 어차피 다른 스레에서도 활동하시고 있으시니 더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만, 앞으론 떠나시더라도 솔직하게 말씀을 하시고 가주세요. 사람은 반성의 동물이니까 잘 하실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활동하시고 싶으시다고 말씀하신다면 저로선 좀더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지만요.
>>362
그랬군요. 확실히 카츠유키는 냉철한 캐릭터였으니 돌리시는게 힘드셨을거 같기도 합니다. 그치만 다른분들이 그 점에 대해서 뭐라고 딱히 터치를 하시지도 않았다는건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만약 다른분들이 카츠유키주에게 성격쪽이나 돌리는 쪽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면 모를까 적어도 제가 알기론 그런 점은 없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리고... 만약 카츠유키를 돌리시는게 힘드시다면 다른 캐릭터로 새롭게 시트를 내시는것도 괜찮겠죠. 어느쪽이든 그건 카츠유키주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성하는 의미로 더 열심히 계속 활동하시고 싶으시다고 했는데, 가볍게 하실 말씀이 아니신건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애초에 카츠유키주나 비야주가 분쟁 스레에 언급된게 그걸 못하시고, 아니 안하시고 별다른 말 없이 다른 스레에서 활동하신게 덜미를 잡혀서 그런거니까요. 아리아주가 말씀하신대로 제대로 오고, 제대로 활동하는게 진짜 용서를 구하는 방식이지만 카츠유키주가 또다시 지난번처럼 사라져버리시면 그땐 저도 이렇게 감정을 추스리고 말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거듭 카츠유키주에게 확인을 구하고 싶습니다.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또 이런 일이 없도록 제대로 와주시고, 제대로 활동하실 수 있으신가요? -
364 카츠유키주 ◆SBvw7JwzG2 (0608828E+5) 2018. 5. 18. 오후 8:55:29>>363
네,그건 그랬지요.저의 쓸데없는 피해망상이 괜히 커져서 이번같은 일을 만들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음..새로운 시트는 조금 고민을 해 보아야 할듯 하군요.비록 성격 면에서 트러블을 겪었어도,정말 열심히 짜 보았던 시트 중 하나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으니....일단은,제가 캐릭터에 적응해나가는 방향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넵,애초에 그 말은 그저 여러분들의 용서를 구하기 위해 겉치레식으로 한 말이 아닌,진심을 담았던 말이니까요.이번 말에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은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시트를 내리는것은,제 생각으로써는 그닥 좋은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으니 말이예요.
넵,만일 제가 또 다시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그때는 정말 무슨 말을 듣더라도 달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레스에 반응하는 텀이 조금 길겠지만,오늘같은 일이 없도록 제대로 활동하며 제대로 갱신할것을 캡틴께 맹세합니다! -
365 이름 없음◆Suul2qqs3s (3756471E+6) 2018. 5. 18. 오후 8:56:11캡틴,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다시 활동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스레에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이 없네요. 그렇지만 타 스레에서 만난다면 이런 일 없게 하겠습니다...... 죄송해요. -
366 이름 없음◆3Od8Wvz/MA (7924657E+5) 2018. 5. 18. 오후 9:41:35>>364
그렇게 말하신다면 일단은 카츠유키의 시트는 보류하는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일단 저는 카츠유키주가 다시 활동하시는걸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카츠유키주를 용서하거나 그런건 결코 아니지만, 그 의심을 카츠유키주가 열심히 활동하시는걸로 씻어내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게쉬히테주가 어떻게 말씀하실진 모르겠지만, 그분한테도 제대로 사과의 말씀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365
그래요. 앞으로 그러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을 실망시키는건 이번만으로 족하니까요. 만약 다른 스레에서 만나게 된다면 부디 이번처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
367 카츠유키주 ◆SBvw7JwzG2 (0608828E+5) 2018. 5. 18. 오후 9:49:35>>366
넵,혹시나 추후 시트를 새로 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요.오늘 일도 있고,아무리 말으로 풀어낸들 그것이 완벽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는 일.실망스러우셨던 기억들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쉬히테주께도 말씀을 드려야겠지만,그 이전에 먼저 의견 내어주셨던 아리아주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겠지요.저를 이기적인 인간상으로 보셔도 지금으로써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이번 일은 제가 잘못한것이 맞고,저는 어떤 말이든지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니,그 말에 대한 책임은 져야겠지요.그동안 모습을 비치지 않고 멋대로 잠적탔던점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죄송합니다. -
368 아리아주 (0626642E+5) 2018. 5. 18. 오후 10:20:55저는 계속 보고 있긴 했습니다.
딱히 사과는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냥 이제부터 제대로 행동해 주시면 되요. -
369 카츠유키주 ◆SBvw7JwzG2 (0608828E+5) 2018. 5. 18. 오후 10:24:22>>368
그래도 저의 행동으로 인하여 마음 상하셨을테니,사과드리는게 맞지요.넵,앞으로 열심히 활동해보겠습니다! :) -
370 이름 없음◆3Od8Wvz/MA (7924657E+5) 2018. 5. 18. 오후 10:31:49>>369
한마디 더 보태자면 열심히 활동하라고 해서 무조건 참여하고 무조건 와서 꼬박꼬박 인사하고 그러란게 아닙니다. 단지 참여할 수 있으시든 없으시든간에, 여기 와서 간단한 인사나 잡담이라도 하시고, 스토리 참여를 못할거 같다면 말없이 잠수하시는게 아니라 '이러이러한 일 때문에 오늘은 힘들거 같아요.'라고 확실하게 이유를 말씀해주시고 그러시면 되는거에요. 저도 사람인지라 매일매일 스토리 진행을 하는것도 아닌것처럼 카츠유키주도 앞으로 또다시 이런 일 때문에 분쟁스레에 올라오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면 되는거에요.
어찌되었든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다행입니다. 저도 처음엔 많이 놀랐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카츠유키주가 다시 돌아와주셨으니 더 이상 이 건으로 왈가왈부는 안하는게 좋겠죠. 무엇보다 지금은 밖인지라... -
371 카츠유키주 ◆SBvw7JwzG2 (0608828E+5) 2018. 5. 18. 오후 10:41:17>>370
넵,캡틴의 말씀 쭉 정독했습니다.앞으로는 말없이 잠수타는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간단한 인사나 잡담이라도 최대한 자주 할수 있도록 해야겠지요.그런 사소한 것들만큼은 꼭꼭 잘 지키는게 맞는 일이니까요.분쟁스레는 다시는 갱신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앗,캡틴 아직 밖이시군요!너무 늦지 않으셔야 할텐데 ㅠ... -
372 카츠유키주 (0608828E+5) 2018. 5. 18. 오후 10:42:09아무튼,인증코드 떼고서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복귀 겸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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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게쉬히테주 (3512428E+5) 2018. 5. 18. 오후 11:02:21갱신!.... 이라고 하지만, 분위기가 좋지는 않네요. 이렇게 되어 버린것을 보게된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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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카츠유키주 (0608828E+5) 2018. 5. 18. 오후 11:08:22게쉬히테주 어서오셔요~음,네.확실히 그럴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문제가 된 인물중 한 사람으로써,게쉬히테주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그동안 어장에 모습을 비치지 않고 제 멋대로 잠적을 탔던 점에 대하여,캡틴과 아리아주께 그랬듯이 말이죠.저의 무개념적인 행동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혹여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그것 역시 죄송합니다. -
375 이름 없음◆3Od8Wvz/MA (6285714E+5) 2018. 5. 18. 오후 11:10:08게쉬히테주 어서오세요. 음... 확실히 저도 자고 일어나서 적잖이 충격을 받긴 했습니다. 열어선 안될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분이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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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게쉬히테주 (3512428E+5) 2018. 5. 18. 오후 11:18:22안녕하세요, 카츠유키주 오랫만에 뵙는군요.
좋아요, 뉘우치고 사죄하는 사람에게 어찌 매정하게 굴수 있겠나요, 저는 그것을 받아들여요.
또한... '정말로' 다시 하시고자 한다면 그렇게 해주세요. 그러나, '두 번 씩이나' 잘못을 저지르지 마세요. -
377 아리아주 (0626642E+5) 2018. 5. 18. 오후 11:20:14두분다 받아주기로 했군요.
그럼 저도 딱히 의의는 없습니다.
어서와요! 카츠유키주! 오랜만이군요. -
378 게쉬히테주 (3512428E+5) 2018. 5. 18. 오후 11:20:39아, 그리고 스레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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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게쉬히테주 (3512428E+5) 2018. 5. 18. 오후 11:21:25아리아주도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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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카츠유키주 (0608828E+5) 2018. 5. 18. 오후 11:21:49그렇죠.한번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잘못을 저지른다면 그것은 정말로 개념이 없는 행위니까,꼭 맹세하고 잘 알아두도록 하겠습니다.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게쉬히테주도 오랜만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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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카츠유키주 (0608828E+5) 2018. 5. 18. 오후 11:23:38앗,그리고 이런 저의 무례함을 너그럽게 받아들여주시고 충고의 말씀을 주신 아리아주,캡틴,게쉬히테주께 감사의 말씀 전하겠습니다.앞으로 더더욱 열심히 활동할게요!아리아주 반가워요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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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아리아주 (0626642E+5) 2018. 5. 18. 오후 11:30:48게쉬히테주도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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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이름 없음◆3Od8Wvz/MA (6285714E+5) 2018. 5. 18. 오후 11:44:30세분 다 반가워요! 스토리 진행을 하기엔 좀 늦었으니 제가 진행레스만 올려서 스프레이로이드와의 전투를 마무리 지어야겠군요.
다음 스토리부턴 카츠유키도 참가하니 더 빡세고(?) 즐겁게 진행할 수 있겠네요! -
384 카츠유키주 (0608828E+5) 2018. 5. 18. 오후 11:54:20오호랏 스토리진행 +-+!!!!!빡세진다니 그것만큼은 다메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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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이름 없음◆3Od8Wvz/MA (6942114E+5) 2018. 5. 19. 오전 12:12:19카츠유키주는 정주행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동안 진행된건 이해하시는게 좋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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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카츠유키주 (8040881E+5) 2018. 5. 19. 오전 12:18:17앗 아무래도 그렇겠죠!천천히 쭉 읽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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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카츠유키주 (8040881E+5) 2018. 5. 19. 오전 12:35:44정주행 쭉 해봤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일단 나중에 있을 진행에서는 헤일이랑 전차로이드라는 놈이 가장 난관일듯 하군요..!딱 봐도 넘 강해보이네요@@@@이 와중에 피자 먹어보고 맛없다고 내팽개치는 판도라쟝..☆
진짜 뜬금없는데 전차로이드가 어떤 형태죠..?탱크인가요 아님 기차인가요..! -
388 게쉬히테주 (9975601E+4) 2018. 5. 19. 오전 12:40:15>>387 그 전차(戰車)가 아니라 전차(電車)라고 합니다. >>32~33에서 저도 비슷한 말을 했고 스레주께서 말해주셨죠. 아마 흔히 볼수있는 전철 같은 느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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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게쉬히테주 (9975601E+4) 2018. 5. 19. 오전 12: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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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카츠유키주 (8040881E+5) 2018. 5. 19. 오전 12:46:18>>388 >>389
아하 제가 그 부분은 미처 확인하지 못했었던 모양입니다..!아무튼 그렇군요 전철같은 느낌의 로이드라.. +-+ -
391 카츠유키주 (8040881E+5) 2018. 5. 19. 오전 12:48:00음 아무튼 궁금증도 해소되었고..시간도 시간이니 이만 자러 가볼게요!다들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마시고 굿밤 굿새벽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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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게쉬히테주 (9975601E+4) 2018. 5. 19. 오전 12:48:31안녕히주무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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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Ep.8 사지의 사투 (6942114E+5) 2018. 5. 19. 오전 12:54:48아리아가 쏜 산탄총에서 뿜어져 나온 총알이 스프레이로이드의 금이 간 몸을 꿰뚫고, 게쉬히테가 불러낸 검은 짐승의 팔이 후려갈기자, 스프레이로이드의 몸이 더욱 금이 가버렸습니다. 스프레이로이드가 신음을 흘리며 비틀거리기 시작한건 말할것도 없지요.
"으어아! 안돼! 내, 내 몸이...!!"
"다, 당신도 한번 당신의 용해액에 녹아보세요! 에잇!"
아이리스가 한마디 거들며 방패를 던졌고, 그 방패는 스프레이로이드의 머리를 가격합니다. 그것을 신호로, 스프레이로이드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용해액이 스프레이로이드의 몸을 붕괴해가게 만들었군요.
"이, 이게 운명의 아이들이 가진 힘인가...! 하, 하지만 네년들은 결코 전차로이드를 이기지 못한다...!! 그 녀석은 크리터 님의 걸작...! 헛된 발버둥이나 치며 죽음을 기다리는게 좋아... 크어아아아..."
부글거리며 완전히 스프레이로이드가 녹아버리자, 아이리스가 표정을 찡그리고 녹아버린 잔해에서 멀리 떨어집니다. 다행히 별다른 상처는 없는 모양이군요.
"클로이 언니..."
"스프레이로이드 반응 소멸 확인...! 현시간부로 다들 로코 타운에 귀환해주세요! 코드 네임 전차로이드 토벌 작전을 위한 플랜 B 계획을 실행하겠습니다!"
"플랜 B... 이거라도 성공하지 않으면 안되요...! 다들 돌아가는게 좋겠어요."
아이리스가 이를 악물고 먼저 귀환하기 위해 발을 옮깁니다. 뭐, 플랜 A가 방해받았다고 해서 플랜 B가 실패하리란 보장은 없죠. 전차로이드가 터지기 전에 이를 막을 방법도 있을테구요. 그렇죠? 별숲리그 여러분?
/이걸로 마무리...! 오늘부턴 Ep.9를 시작할 수 있겠네요! 수고하셨어요! -
394 이름 없음◆3Od8Wvz/MA (6942114E+5) 2018. 5. 19. 오전 12:55:37아 그건 그렇고 게쉬히테주는 새 스킬에 대한 생각은 아직 없으신가요? 게쉬히테가 더 강해져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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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게쉬히테주 (9975601E+4) 2018. 5. 19. 오전 12:58:35>>394 그런 문제점이 있었지요, 컨셉은 생각해보았는데 어찌어찌하여 하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흘러버렸어요.(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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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이름 없음◆3Od8Wvz/MA (6942114E+5) 2018. 5. 19. 오전 2:00:17>>395
부, 부디 오늘 시간이 나시면 스킬 의논 스레에서 서로 의논이라도 해봐요...! -
397 게쉬히테주 (9975601E+4) 2018. 5. 19. 오전 2:02:02>>369 네~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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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이름 없음◆3Od8Wvz/MA (6942114E+5) 2018. 5. 19. 오전 2:13:54그럼 오늘은 늦었으니 어서 자러가죠!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도록말이죠!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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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게쉬히테주 (9975601E+4) 2018. 5. 19. 오전 2:15:25안녕히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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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카츠유키주 (8040881E+5) 2018. 5. 19. 오전 9:41:52아침 일찍 갱신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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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이름 없음◆3Od8Wvz/MA (8837884E+5) 2018. 5. 19. 오후 4:18:53오후에 시간나서 갱신...! 게쉬히테주는 시간나실때 스킬 의논 스레로 와주시길...
아 그리고 카츠유키주도 오시면 좋겠어요! -
402 카츠유키주 (8040881E+5) 2018. 5. 19. 오후 4:28:34캡틴 어서오셔요~~!앗 그러고보니 스킬 의논을 못 했었군요 8ㅁ8..!!
저는 지금이라도 좋답니다! ^-^* -
403 이름 없음◆3Od8Wvz/MA (8837884E+5) 2018. 5. 19. 오후 5:09:10그럼 스킬 의논 스레로 와주세요! 카츠유키가 공백기가 많았으니 두개 정도는 스킬을 추가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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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카츠유키주 (8040881E+5) 2018. 5. 19. 오후 5:23:21>>403
옙 바로 가겠습니다!! -
405 카츠유키주 (8040881E+5) 2018. 5. 19. 오후 7:35:16헉 넘 내려갔다 ㄷㄷㄷㄷㄷㄷㄷ 업시켜요 업!!올라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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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이름 없음◆3Od8Wvz/MA (432484E+52) 2018. 5. 19. 오후 8:24:56아 맞다 카츠유키주 혹시 괜찮으시다면 카츠유키가 장시간 부재였다가 다시 자연스럽게 낄 수 있도록 가벼운 진행을 할까 하는데 괜찮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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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카츠유키주 (8040881E+5) 2018. 5. 19. 오후 8:33:47앗 넵 저는 괜찮습니다..!다만 텀이 조금 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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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이름 없음◆3Od8Wvz/MA (432484E+52) 2018. 5. 19. 오후 8:57:36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조금 걸려도 기다릴테니 일단 제가 진행 레스를 가져올때까지 기다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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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카츠유키주 (8040881E+5) 2018. 5. 19. 오후 9:01:26넵넵 그렇담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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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어느 귀족 도련님의 귀환 (432484E+52) 2018. 5. 19. 오후 9:28:28"세상에... 그 많은 병사들이 모두 전멸이라니..."
"전차로이드의 힘은 익히 들었다만 예상 외로군. 로코 타운을 날려버릴 대량의 소울 에너지를 품은만큼 판도라 군단도 그만한 대비를 했다는건가."
"어떻게 하실겁니다 중령님. 일단 소울워커들이 귀환했긴 했지만 이 기세라면 전차로이드가 R 스퀘어를 벗어나 로코 타운 인근으로 접근할껍니다."
"크... 날 보내...! 난 아직 싸울 수 있다고...!"
미리엄과 벤자민, 류가 앞으로의 계획을 상의하는 사이, 끝부분이 날카로운 칼날로 연결된 쇠사슬을 몸에 두르고 검은 두건으로 머리를 가린 남자가 비틀거리며 외칩니다. 그치만 그의 몸 곳곳을 두른 붕대와 그 사이로 베어나오는 피를 보면 아무래도 그건 틀린거 같죠?
"히카르도 씨! 움직이면 안된다고 그랬잖아요!"
"그딴게 내 알바냐...! 그 녀석들이 죄다 죽어버렸는데 나만... 나만 살아서 돌아왔다고...! 다른 녀석들이 묵인해도 내가 인정못해...! 그 전차로이드인지 뭔지하는 놈의 머리를 날려버리고 죽은 동료들의 원수를 갚겠어...!!"
"의기는 좋다만 그런 다 죽어가는 몸으로는 무리라고 생각되는군. 벌써 상처가 벌어져서 출혈이 나오고 있잖나."
"이딴거 버틸 수 있어! 나도 명색이 소울워커라 불리는 몸이다! 뒤섞인 것들하고 싸우다 죽는게 내 숙명이라고!"
/카츠유키가 이 상황에서 적당히 난입하는게 좋을 거 같군요! -
411 카츠유키 - 귀환이닷@@@!! (8040881E+5) 2018. 5. 19. 오후 9:49:40"..흥,역시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건가."
들려오는 말에 비릿하게 미소지으며,그들의 대화에 갑작스럽게 난입하였다.그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사실은 조금은 알고 있었다.병사들이 고작 하등한 저급품 하나에 인해 전멸까지 갔다는 것을.그의 입장에서는 그저 우스울 뿐이었다.아무리 강한 적을 만난다고 한들,정신만 제대로 차린다면 일말의 생존 가능성이라도 있었을텐데 말이야.
미리엄과 벤자민.류.그리고 히카르도라고 불린 남자를 한번 슥 훑어보던 그는 곧 입을 열었다.
"거기 그 녀석 절대 내보내지 마라.멍청하긴.."
"너,그 저급품의 위력을 똑똑히 보았겠지.많은 병력을 한번에 처치할만한 놈이라면,네 그 헐거운 몸상태로는 머리통을 날려버리기도 전에 네 머리통이 날아가겠지.그러면,먼저 간 네 전우들은 아주 좋다고 반겨주겠군?그렇지 않아?"
"뒤섞인 것들과 싸우다가 죽는게 네 숙명이라면,잘 판단해라.지금 그 엉망인 몸상태로 나가 개죽음을 당할 것인지,아니면 나아진 몸상태로 사력을 다해 싸우다 명예롭게 죽을 것인지."
뭐,죽음에 명예가 어디 있겠냐만은.차가운 비웃음이 뒤를 이었다.그래도 저렇게 상처투성이인 몸으로 나선다면 분명 짐짝.혹은 나가자마자 끔살당할 운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었기에.그것만큼은 만류하고 싶었다. -
412 어느 귀족 도련님의 귀환 - 2 (0818718E+5) 2018. 5. 19. 오후 10:53:32"카츠유키?! 그동안 어디있었던거니!"
"너! 카츠유킨지 나츠유킨지 어디서 굴러먹던 놈인진 모르겠지만 그딴식으로 나에게 지껄이고도 무사할거라 생각하지... 으윽!"
미리엄이 카츠유키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황해 외치자 히카르도도 덩달아 따지고 들려다 가슴팍에서 피를 뿜으며 주저앉는군요. 그런 히카르도를 미리엄이 부축해 일으키는 사이, 벤자민이 카츠유키를 보고 말합니다.
"...묻고 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니군. 쇼벨로이드 토벌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길래 도망치기라도 한줄 알았는데 말야. 아니면 뒤섞인 것들에게 당했거나. 용케도 살아있었군."
"쇼벨로이드 토벌... 하! 그렇군! 네가 그 공백에서 나온 소울워커 중 한명이구나! 도망쳤던 주제에 뻔뻔스럽게 다시 그 낯짝을 들이밀다니!"
"히카르도! 실례되는 말하지 마세요! 카츠유키가 도망쳤을리가 없잖아요!"
"그럼 반대로 물으마 미리엄! 저 녀석이 그동안 어딜 갔겠냐! 다른 소울워커들이 판도라 군단하고 혈투를 벌이고 우리가 전차로이드에게 학살당하는 동안 쟤는 뭐 구석에서 춤이라도 추면서 농땡이를 부리기라도 말하고 싶은거냐?!"
히카르도가 마구 미리엄에게 따지자 미리엄이 별 다른 대답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이, 보다못한 류가 미리엄과 함께 히카르도를 부축해 의무반으로 향합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히카르도는 벤자민에게 따지고 드는군요.
"벤자민! 저딴 녀석의 말 듣지마라! 보나마나 무서워서 도망쳤을거다! 그런 겁쟁이를 다시 전장에 내보내지 말라고!"
/으아 죄송합니다ㅠㅠ 올린줄 알고 여유부렸는데 아니였어요ㅠㅠ -
413 게쉬히테주 (9975601E+4) 2018. 5. 19. 오후 11:04: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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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카츠유키 - 귀환이닷@@@!! (8040881E+5) 2018. 5. 19. 오후 11:21:59"하찮게도,제 주제 모르는 것은 인간이나 하급품들이나 다름없군.옳은 지적을 해 주었음에도 말이지."
"..그리고,잠깐 볼 일이 있어서 전선에서 이탈했었다.설마 그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을 줄이야."
다시 가슴팍에서 피를 뿜으며 주저앉는 남자를 바라보며 가볍게 혀를 찬 다음,어딜 갔었냐는 물음에 가벼이 답했다.사람이라면 누구나 저마다의 이유가 있는 법.그것을 궂이 발설해야할 필요성은 딱히 없다고 느꼈다.그리고 이내 벤자민의 물음에 그쪽을 바라보았다.
"..같은말은 두번 하지 않아.그리고 내가 그런 하급품들에게 곱게 당해줄 놈은 아니라서."
어깨를 으쓱이고는,다시금 저를 매도하는 히카르도의 말에 비릿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흥,적어도 나는 앞서 버너로이드와 쇼벨로이드와의 싸움에서 공적을 쌓았지.그런 저급품한테 탈탈 털린 네녀석과는 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만?"
여전히 저가 못마땅했는지 끌려가면서도 따지고 드는 남자를 바라보며 고개를 살랑 젓는다.꽤나 꼴사나운 모습이었다.죽어나가는 제 동료를 지킬 힘조차 없었던 주제에 입만 살아서는.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하고는 다시금 벤자민을 바라보았다.
"나를 겁쟁이로 판단하고 내보내지 않아도 좋아.하지만 이것만큼은 물어보도록 하지."
"다시 돌아온 몸 멀쩡한 소울워커를 전장에 내보낼 것인지,아니면 몸이 반 불구가 된 짐짝을 전장에 내밀 것인지.뭐,답은 뻔하겠지만 말이야." -
415 카츠유키 - 귀환이닷@@@!! (8040881E+5) 2018. 5. 19. 오후 11:22:35ㄷㄷㄷㄷㄷ괜찮아요 가끔은 그럴수도 있죠!@@@
게쉬히테주 어서오셔요~~~~~~@@@@@@@@@@ -
416 게쉬히테주 (9975601E+4) 2018. 5. 19. 오후 11:23:38안녕하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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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카츠유키 - 귀환이닷@@@!! (8040881E+5) 2018. 5. 19. 오후 11:33:40네넵!좋은 밤이예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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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어느 귀족 도련님의 귀환 - 3 (5485288E+5) 2018. 5. 20. 오전 12:24:58"그래. 그 볼 일이 뭔지 더는 캐묻지 않겠다. 그리고 말하는 것을 보아하니 지금 전선이 어떤지도 알고 있는 모양이군."
벤자민이 팔짱을 낀채 이야기를 계속했습니다.
"전차로이드... 판도라 군단이 만들어낸 로이드 중에서도 현재까지 확인된것들 중에선 가장 강력한 개체다. 체내에 막대한 소울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데 판도라는 그걸 R 스퀘어를 지나 로코 타운 인근에서 터트릴 계획이다. 그 경우 이곳은 그야말로 지도에서 지워지는 수준의 타격을 받겠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벤자민이 두통이 오는듯 머리를 부여잡고 말을 이어갑니다.
"그런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선 지금 전력으론 부족하다. 아이리스도, 아리아도, 게쉬히테도 여태껏 분투해왔고 상당한 수의 로이드와 소울정크를 토벌해왔지만 이번 상대는 경우가 달라. 네드 컴퍼니와의 협력이 필수불가결. 추후의 작전을 위해 현재 네드 컴퍼니와의 교섭을 진행중이다."
잠시 숨을 고른 벤자민이 카츠유키를 바라보며 묻습니다.
"네가 없는 사이 상당한 일들이 있었고 꽤나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다. 네 도움이 필수불가결이지. 조금이라도 더 우리에게 힘을 보태줄 수 있겠나? 세키미츠 카츠유키?" -
419 카츠유키 - 귀환이닷@@@!! (7819082E+5) 2018. 5. 20. 오전 12:39:53앞서 들려온 말에 가벼이 고개를 끄덕였다.아까도 말했다시피 그렇게 큰 소동이 벌어졌으니 아무리 잠시 이탈해있었다고 하더라도 조금씩의 이야기가 새어나오는 것은 들었으니.
현재 전력으로도 역부족이고,지금껏 나온 녀석들 중 가장 강력한 개체.소울 에너지를 로코타운 근처에 터트리는것이 판도라인가 뭔가 하는 하급품의 목적인듯 싶었다.
"..그 정도의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 하급품이니만큼,그 하찮은 것도 나름 조금은 더 공을 들여 만들었겠군.지금까지의 찌꺼기들과는 다르게 말이야."
그도 그럴 것이,자신이 앞서 상대했던 것들은 이번처럼 병력 전멸이라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내진 않았었으니까.게다가 원래 있던 소울워커 멤버들 역시,강하면 강했지 절대로 약한 동료들은 아니었다.이번 녀석은 자신도 조금 버거울거라는 예감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지만,여유롭게 넘기기로 했다.어떻게든 될 테니까.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흥,역시 너희들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니까.조금은 더 반성했으면 좋겠어."
"내가 힘을 보태지 않을 이유는,지금으로썬 없다고 생각한다.전에 그랬듯 절 부탁하도록 하지."
마음에도 없을 비아냥거림을 입 밖으로 내뱉고서는,이내 늘 그랬듯 오만한 미소를 입에 머금었다. -
420 카츠유키 - 귀환이닷@@@!! (7819082E+5) 2018. 5. 20. 오전 12:49:54헐 사소한 오타..!절이 아니라 잘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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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카츠유키 - 귀환이닷@@@!! (7819082E+5) 2018. 5. 20. 오전 1:06:49앗 혹시 더 진행해야할것이 있다면 내일 가능할까요 8ㅁ8..?오늘은 슬슬 자러 가봐야할것같은 시간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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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카츠유키 - 귀환이닷@@@!! (7819082E+5) 2018. 5. 20. 오전 1:06:49앗 혹시 더 진행해야할것이 있다면 내일 가능할까요 8ㅁ8..?오늘은 슬슬 자러 가봐야할것같은 시간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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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이름 없음◆3Od8Wvz/MA (5485288E+5) 2018. 5. 20. 오전 1:09:41아뇨 이만하면 됐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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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카츠유키주 (7819082E+5) 2018. 5. 20. 오전 1:10:43앗 네넵 캡틴도 수고하셨습니다..!전 이만 자러 가보도록 할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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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게쉬히테주 (8636131E+4) 2018. 5. 20. 오전 1:10:46안녕히주무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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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이름 없음◆3Od8Wvz/MA (1824036E+5) 2018. 5. 20. 오전 1:37:39저도 슬슬 자야겠군요...! 게쉬히테주도 일찍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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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게쉬히테주 (8636131E+4) 2018. 5. 20. 오전 1:38:57네~ 스레주도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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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카츠유키주 (7819082E+5) 2018. 5. 20. 오후 12:46:18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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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이름 없음◆3Od8Wvz/MA (5445176E+5) 2018. 5. 20. 오후 1:24:50반가워요 카츠유키주! 오늘은 전차로이드와의 싸움을 시작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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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아리아주 (6134391E+5) 2018. 5. 20. 오후 3:17:42갱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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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이름 없음◆3Od8Wvz/MA (1353535E+5) 2018. 5. 20. 오후 3:20:19안녕하세요 아리아주! 좋은 주말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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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카츠유키주 (7819082E+5) 2018. 5. 20. 오후 3:24:05아무생각 없이 아이스크림 짱 세게 깨물었다가 이빨 나갈뻔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리갱임다 다들 ㅎㅇ에요~~~~전차로이드와의 싸움이라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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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아리아주 (3976823E+5) 2018. 5. 20. 오후 3:39:24캡틴과 카츠유키주 안녕!
전차로이드를 잡은 플랜 B는 무엇일까! -
434 이름 없음◆3Od8Wvz/MA (6704581E+5) 2018. 5. 20. 오후 7:48:08그 플랜 B가 무엇인진 금방 밝혀지겠죠! 저야 저녁먹고 대기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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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카츠유키주 (7819082E+5) 2018. 5. 20. 오후 7:50:25ㄷㄷㄷㄷㄷㄷ이벤에 참여한다면 텀이 좀 길것 같기는 하지만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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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아리아주 (3976823E+5) 2018. 5. 20. 오후 7:55:52나도 그럼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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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이름 없음◆3Od8Wvz/MA (4215799E+5) 2018. 5. 20. 오후 8:20:35앗 두분 계셨군요...! 만약 가능하시다면 9시부터 각자 로코 타운에서 다음 지시를 기다리며 자유행동을 하시는 레스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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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게쉬히테주 (8636131E+4) 2018. 5. 20. 오후 9:09:3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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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이름 없음◆3Od8Wvz/MA (4215799E+5) 2018. 5. 20. 오후 9:38:59안녕하세요 게쉬히테주! 게쉬히테주도 시간나실때 다음 지시를 기다리며 개인레스를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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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게쉬히테주 (8636131E+4) 2018. 5. 20. 오후 9:40:21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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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아리아 (6134391E+5) 2018. 5. 20. 오후 10:10:37저번일은 일단. 지금은 멈춰 있다.
편히 쉬고 있을때가 아닌데 지금은 대기상태.
마음이 심히 불편하다. 나는 아직도 바로 달려 갈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대체 언제 시작인건가.
몸은 일단 편히 앉아 있지만.
빨리 뭔가 해야하는데. 이렇게 가만히만 있을수 없다.
그래도 멋대로 뭔가 내가 할수 있는게 없다.
계속 조용히 기다린다. -
442 카츠유키 - 넘 늦은 자유활동 레스 ㅠㅠㅠㅠ (7819082E+5) 2018. 5. 20. 오후 10:22:11"..."
대기상태동안 자신은 가만히 생각에 잠겨 있었다.대충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혔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자신은 상대의 모습을 몰랐다.곧 있을 전투에서 본다면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직접 본 적은 없었으니까.
..뭐,사실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어떻게 생긴 녀석이든지 그대로 썰어버리면 되는 일.판도라라는 녀석이 공들여 만든 하급품을 쳐부수는 걸 상상하니 저절로 즐거운 기분이 되었다.
"흥,두고 보라고."
무엇보다 끝까지 제게 불만을 표출하던 그 검은색 남자에게 진짜 제대로 된 실력 차이를 내세워서 기세를 완벽히 꺾어 놓아야 할 필요성도 느끼고 있기도 했다.적어도 자신은 그렇게 쉽게 털리지 않을 테니까.그럴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
443 이름 없음◆3Od8Wvz/MA (1353535E+5) 2018. 5. 20. 오후 10:50:04살짝 하던일을 끝내고 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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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 다가올 그때의 위한 그녀의 생각들 (8636131E+4) 2018. 5. 20. 오후 10:52:37
그녀는 그 분무기 깡통놈을 재활용처리 해준 이후로 자신의 거주지에서 생각에 잠겨있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부터 시간이 꽤 되었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시간이라고 명시되었음에도 아직까지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는 건... 조금 복잡한 심정이로군요. 아무일도 없다면 그것은 그것나름 좋은 일입니다. 허나, 상황이 여의치 않죠. 일대가 괴멸된다니 뭐니 호들갑을 떨어대면서 왜이리 시간을 끄는 것일까요. 하, 오히려 일을 하게되는 것을 기다리게 될줄을 몰랐군요. 뭐, 이런 곳을 지키는 것 따위는 그녀는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디만, 자신의 몸을 의탁할 만한 곳이 아주 없어져 버리는 것은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니죠. 그래도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이곳으로부터 아주 멀리 이탈하는 것도 좋을 겁니다. 그보다도 정말로, 이 일대가 괴멸할 정도의 타격이라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저지하던가 할텐데 말이죠. 고작 그런 것 하나 못막는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미 오래전 부터 인류는 전멸했겠지요. 이것은 무언가 꺼림직한 접점이 있을 수 없다고 밖에 없다는 식으로 점점 생각이 기울게 됩니다, 뻔히 보이는 의증이 넘치는데 확정적인 물증은 없으니 기가찰 노릇이죠. 생각해 볼까요, 현대 병기체계는 그리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지금의 세계가 옛 세계와는 달리 얼마나 많은 군사기술과 병기들이 소실되었을지 그녀로선 알수 없습니다. 허나, 확실하다고 생각할 법한 것은 아직도 많은 병기와 기술들이 남아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무기가 없이는 인류로서는 현상유지는 불가능 하겠죠. 그때 네드측에서 아직 자율병기 같은 고급기술이 접목된 것을 대놓고 버리는 짓꺼리를 한것 보아도 알수 있죠. 작정하고 하고자 한다면, B-2 스피릿같은 초고도 전략 폭격기로 수백 킬로톤에 상응하는 항공폭탄 폭격 을 사용한다던가 말이죠. 시가지 피해가 우려된다면 인근 군사기지에서로부터 순항미사일 사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강력하고 빠르며 정밀하게 표적을 타격 할때 최고의 수단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앞선 모든 전제들의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이 '별숲리그'라는 단체가 그만한 고급 전쟁병기들을 출자할 영향력이 있기는 할까라는 거겠죠. 일단 저번에 군사복합업체로 보이는 네드 컴퍼니와 협력을 구해본다고 하는 것을 듣기는 했지만, 그들이 철저히 오직 기회와 재화로만 움직인다고 했을때 그리 기대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사실, 도시 하나가 괴멸하면 그들로서도 별로 달가운 일은 아니겠으나 반드시 해야될은 또 아니겠죠. 그렇게 때문에 결과는 다를 수 있겠죠. 무엇보다 이전에 그 희안하기 짝이 없던 작전도 네드측에서 제의한 것이라 하니만큼 무슨 꿍꿍속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사태의 대하여 이리저리 생각에 잠기지만 결국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죠. 그렇게 한들 현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만큼 이왕 이렇게 된거 그녀는 그냥... 이 모든 것들은 한꺼풀 내려놓고 잠시 잊어보기로 해보기로 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때 순간이 당도할때 까지, 지금의 순간을 이용하는 것 뿐이겠죠. 이대로 유유(悠悠)하게있던가, 밖으로 나가서 미리 이곳의 지리를 좀더 일깨워 두는 것도 좋겠지요. 후환을 위해서 말이죠. -
445 Ep.9 고귀한 희생 (1353535E+5) 2018. 5. 20. 오후 11:12:36여러분들이 각자 시간을 보내던 사이, 미리엄에게서 통신이 걸려오는군요. 드디어 작전이 시작되는 모양입니다.
"다들 준비는 됐니? 이제 곧 코드네임 전차로이드 토벌 작전이 시작될꺼야. 중령 님이 계신곳으로 와서 작전에 대해 들어주면 좋겠구나."
미리엄이 통신을 막 끝낸 사이, 아이리스가 포스 실드를 챙겨들고 벤자민이 있는곳으로 와서 준비운동이라도 하듯 스트레칭을 하고 있군요. 마치 이때만을 기다린것처럼요.
"으으... 자, 잘해야해...!"
"괜찮니 아이리스? 얼굴이 새파란거 같은데..."
"아, 안괜찮아요... 그야 무서우니까... 그, 그치만 저는 공포를 힘의 근원으로 삼는 소울워커니까요... 그리고 죽어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전차로이드를 쓰러트려야만 하니까..."
"아이리스..."
/응아 다들 반가워요! -
446 아리아 (6134391E+5) 2018. 5. 20. 오후 11:23:18아이리스는 공포가 자신의 힘의 근원이라 했다.
그럼 나는 무력함이 내 힘의 근원인걸까?
나는 옆의 누군가를 돕지 못하고 계속 실패해야만 강해지는걸까?
그런 바보같은 경우가 있을까.
누군가를 도우려면 강해야 하는데 강하려면 내 주변을 못 도와야 한다니.
“정말 그런거야?”
하고 아이리스에게 물었다.
“우리 힘이 정말 그 우리의 감정인거야?”
아니지 않을까. 잘못 아는게 아닐까.
“넌 용기를 낼때 더 강한거 같은데. 물론 저번같이 무노한 용기는 안 보여줬으면 해. 그 연기가 눈이라던가 폐에 들어갔으면 어쩌려고 그랬어. 내가 거리를 두고 싸우라고 했잖아.”
스프레이때 그 연기로 달려든것을 떠올린다.
“그 스프레이 마시거나 눈에 들어가진 않았어? 정말 몸 다 괜찮은거지?”
아무래도... 내가 뭔가 바라고 해도 뭔가 바라고 말해도...
아무 영향없는게 아닐까.
아무 효과 없고 아무 반응 없고. 그저 세상이 바라는데로만 될뿐.
왜 내가 뭔가를 바란다 해도 되는게 없을까. -
447 카츠유키 - 이벤트 시작..! (7819082E+5) 2018. 5. 20. 오후 11:40:09한참 시간이 흐르고서야 드디어 미리엄의 통신이 들려왔다.전차로이드 토벌 작전이 곧 시작된다는 말에 피식 냉소를 흘렸다.이번 작전은 꽤나 거창하게 진행되는군.이전에 했던 것과는 다르게,작전 설명도 직접 들어야 하다니.
아무튼 그럴만큼 강한 상대임이 틀림없었다.약해빠진 잡것이라면 병사들을 전멸시키지도 못 했겠지.
아무튼 통신을 듣자마자 제 검을 옆에 가볍게 띄우고서 말한 곳으로 이동했다.먼저 와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여자애가 보였다.꽤나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로군.가벼이 웃음을 흘리고서 자연스럽게 합류하였다.
"..의욕 하나만큼은 높이 사도록 하지."
처음 봤을때는 꽤나 겁을 자주 먹는 모습에 혹여 자신에게 방해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그간 상대방의 활약을 조금씩이나마 지켜본 만큼 이제는 약간의 신뢰가 생겼다.지금껏 그래왔듯이,이번에도 무탈하게 잘 해 나가겠지. -
448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636131E+4) 2018. 5. 20. 오후 11:50:36
그녀는 후환을 위한 「길」을 만들고 생각해 두기위해 미리 밖으로 나와서는 떠돌고 있었고 그러던 와중 마침네 그때가 되었는지 통신 신호와 함께 착신음이 울리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녀는 한번, 한숨과도 비슷하게 숨결을 내쉬고는 이내 통신기를 연결합니다. 너머로 부터 들려오는 것은 미리엄의 목소리로, '작전'의 브리핑을 위해 들러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요. 글쎄요, 어쩔까요. 기회는 지금 적절하겠죠. 다가가느냐, 멀어지느냐.
“무슨 준비를 말하시는 건가요? 지금으로서 저에게, 별달리 할 것이라도 있긴 했었나요... 언제나처럼 쓰여질뿐인데 말이죠. 토벌이라, 진부한 표현이로군요. ”
그리고 언제나의 익히 보이던 모습처럼 그녀는 미리엄의 말에 비아냥거리며 답합니다. 이번에는 얼~마나 대단한 작전을 짜두어셨는지 궁금하군요. 멀어지는 것과 가까워지는 것, 어느 쪽도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그녀가 지금 이짓을 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지요? 이렇게 표현하면 이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녀 자신을 보살펴줄 곳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최소한 그것을 해주고 있죠. 뭐, 이 보답하고 싶다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만일 멀어지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도 해도 전부다 날아가버린뒤라면 혼자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그야 할 수는 있겠지요. 바닥이 기는 것으로요. 그리고 자신이 온전하다고 장담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까워지는 것또한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또 어떨지 압니까? 정말로 이 일대를 뒤흔들 것이라면 멀어져 봤자 헛수고겠지요 그렇다면 오히려 가까이에서 무엇이라도 해보는 건? 하, 이것은 일종의 도박과 같습니다. 이기던지 지던지 하나뿐이겠죠. 한번 걸어보고 싶어졌군요. 그렇게 하기로 결정한 그녀는 정해진 그곳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지령된 장소에 도달하면 거기에는.... 평소의 인원과 다른 인물이 한명 더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갑자스럽게 사라졌으나 이전과 같이 돌연 다시 나타난 인물.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것도 그 나름의 행동이였겠죠. 이렇게되면 가까워지는 것에 걸어보기로 하는 것도 나름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 그녀였고 그 3명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별다른 말도 하지 않은체 인근 건물의 벽에 등을 기대고 서서는 팔짱을 끼고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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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Ep.9 고귀한 희생 (5034052E+5) 2018. 5. 21. 오전 12:21:07"미, 미안해요 언니... 저는 단지... 다른분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해서..."
아이리스가 풀이 죽은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말하는 사이, 벤자민이 여러분들이 있는 곳으로 다가오며 말합니다.
"진부한 표현인건 부정 않겠다만 이번 토벌 작전은 여태까지와의 작전과는 다르다. 인정하긴 싫지만 그 네드 컴퍼니하고도 공동 작전을 짰을 정도니까."
"그만큼 전차로이드가 가진 힘은 미지수야. 너희들에게 쓰러진다 해서 얌전히 사라질거 같지도 않고. 최악의 경우엔 너희들과 동귀어진을 각오하겠지. 그런만큼 우린 너희들이 어떻게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방법을 짜냈고 그 방법이 바로 플랜 B야. 이걸 보렴."
미리엄이 여러분들의 앞에 있는 테이블의 버튼을 누르자 홀로그램 형식으로 R 스퀘어와 전차로이드, 그리고 여러분의 형상이 나타납니다.
"이건...?"
"현재 전차로이드는 느리지만 꾸준한 속도로 로코 타운 인근으로 접근중이야. 그래서 그 진격은 중간에 차단하기 위해 너희들이 투입될거고. 그러기 위해선 바로 이곳, R 스퀘어에서 가장 넓은 광장이 제격이겠지."
미리엄이 홀로그램을 가리키며 손짓하자, 넒은 광장으로 배경이 바뀌고 전차로이드가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너희들이 전차로이드를 이곳으로 유인해서 교전을 개시하고, 전차로이드의 힘이 임계점에 달하기 직전, 너희들이 후퇴하면 우리가 네드 컴퍼니에서 제공받은 특수한 장벽을 전차로이드 주변에 설치할꺼야. 이 장벽은 소울 에너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전차로이드가 내부에서 소울 에너지를 폭발시키면 그걸 흡수해 충격이 외부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방어하는 역할이고."
"그러니까... 전차로이드가 자폭을 해도 그 충격이 여기까지 미치진 못하게 할거라는건가요?"
"그래. 이 막중한 임무는 너희들 손에 달려있어. 다른 의견은 있니?" -
450 카츠유키 - 이벤트@ (7943318E+5) 2018. 5. 21. 오전 12:35:20이번 토벌 작전이 여태까지의 것들과 다르다는 말에 역시나.하고 한숨을 폭 내쉬었다.그래봐야 자신에게는 그것 역시도 그저 평범한 하급품에 불과하지 않기는 했다만.
"..귀찮겠군."
벤자민의 말에 짧게 덧붙인다.동귀어진이라니.지금까지의 녀석들은 그런 수단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말이야.나름 공들여 만든 하급품이라고 최소한의 전략 정도는 프로그래밍되어있는 모양이었다.
이어서 홀로그램이 나타나고,정말 그럴싸한 시뮬레이션이 설명되었다.설명을 들어보니 지금 이 순간마저도 전차로이드라는 놈은 꾸준히 이곳을 향해 오는 모양이다.문득 그 놈은 잠도 안 자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뭐,하급품이 피로를 알고 있을 리 있겠냐만은.
이어지는 설명.그러니까 우리들은 충분히 교전을 지속하다가,딱 적당한 타이밍에 빠져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1분 1초의 오차범위도 허용되지 않는 긴박한 느낌이었지만,그런 엄청난 놈을 잡으려면 이 정도는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유인 작전이 실패했을 경우에,그에 대한 방비책은 생각해두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아무리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다고 하더라도,어쩔수 없는 실책은 있기는 할 테니까.그렇게 된다면 해결책이 있을지 궁금했다.설마 손 놓고 펑 하는걸 지켜보고만 있겠다는 건 아니겠지. -
451 아리아 (1723965E+5) 2018. 5. 21. 오전 12:38:02풀죽은 아이리스를 잠시 쳐다보다가 한숨을 내쉰다.
“됬어. 미안하다고 하지마. 사과 들으려고 하는 말이 아니란 말야.”
한손을 내밀어 아이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한다.
“너가 다른 사람이 다치면 슬픈만큼 나도 너가 다치는걸 바라지 않아. 그러니까 내가 말을 하면 좀 들어주는 척이라도 해줘. 내가 하는 말이 이닌것 같으면 말이라도 하고 가던가.”
아이리스가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그랬다. 그건 알고 있다.
그리고 아마 아이리스는 우리중에 제일 튼튼할것이다.
그러니 아이리스가 전열에서 맞아주는게 맞겠지...
“... 너무 많이 다치진 마. 앞으로도 우리를 지켜주는 방패로서 활약은 기대할게.”
아이리스는 앞으로도 계속 다치겠지. 그러니 그냥... 북돋아 주는 수밖에.
일단 작전은... 많이 위험해 보인다.
“저 장벽은 사람이 통과 할수 있어?”
“만약 우리가 제때 후퇴하지 못하면 그때도 저걸 작동하는건가?”
이게 약간 우려다. 저게 사람이 통과 안된다면 제시간에 못나오면 우리는 갇히는거니까.
우리가 갇히는게 주변에 가해질 피해만큼의 가치인가. 정도의 이야기. -
452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6113468E+5) 2018. 5. 21. 오전 1:00:42
“싫은게 아니죠. 인정하고 안하고 문제도 아니에요. 필수불가결 한 일이 아닌가요? '리그'로서는 말이에요. 공동이라기 보단 그대들과 저는 행동에 주체가 되는 '말'일 뿐이겠죠.”
벤자민의 대수롭지도 않다는 듯이 가벼이 여기는 태도로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마치 '리그'가 스스로도 뭔가 할수 있었는데 네드측과 억지로 한다는 듯한 것으로 들리는군요. 아니면, 단순 그런 의심스런 집단에 손을 벌리는 게 싫었던 거라든가... 그것도 아니면 꼴사나운 자작극이던가요.
“그야 측정해보기에는 시간 빠듯한 것 같네요. 검증이라는 하루 하침에 걸리는게 아니니만큼.... 것보다 최악이라니요, 당연한 수순인 것 같은데 말이죠. 것보다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보다 나은 방법은 얼마든지 있지 않나요?”
그녀는 여전히 벤자빈의 설명에 빈정거림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입체영상 투영과 함께 이어지는 설명에 그녀는 다시 말합니다.
“요컨대, 차단이라고 하지만 이번에도 미끼 역활인 거로군요. 거기에 무작정 싸우기만 하다가 폭발할 것 같으면 후퇴해서 장비를 설치한다? 상대가 비상식적으로 행동한다면 이쪽도 비상식적으로 행동하겠다는 거로군요. 도시 하나를 괴멸시킬 정도의 위력을 내는 것을 잘도 흡수하는 역장 발생기라... 재래식 병기로만 대응 방법을 생각하던 저로서는 매우 독특해 보이는 군요. ”
작전의 내용은 말로만 들으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저번과 같이 이상한 느낌이 드는 군요, 의도적으로 위험에 노출되도록하는 듯한 그런 느낌 말입니다.
“아니요, 있다고 해봐야 받아들어지지도 않을 것 같으니 사양하도 하겠습니다.”
그녀의 솔직한 말이였습니다. 이런 짓에 굳이 자신이나 타인들이 굳이 해야 될까요. 다른 것으로 이와 같은 방법은 얼마든지 수행할 수 있을텐데도 말이죠. 한번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한것이 바보같다고 느껴지는 군요, 왜그랬을까요? 이미 후회한들 늦었습니다.
## 반응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453 이름 없음◆3Od8Wvz/MA (5034052E+5) 2018. 5. 21. 오전 1:10:01아윽 미안합니다 눈이 너무 아파서 이만 가볼께요... 나머진 한숨 자고 나서 시간날때 다시 이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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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게쉬히테주 (6113468E+5) 2018. 5. 21. 오전 1:11:06안녕히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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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카츠유키 - 이벤트@ (7943318E+5) 2018. 5. 21. 오전 1:20:07앗앗 괜찮슴다!!!캡 존밤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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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아리아주 (1723965E+5) 2018. 5. 21. 오전 1:29:08알겠습니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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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이름 없음◆3Od8Wvz/MA (945792E+56) 2018. 5. 21. 오후 2:53:50정신 좀 차리고 갱신... 진행 레스는 저녁 즈음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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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Ep.9 고귀한 희생 (945792E+56) 2018. 5. 21. 오후 9:00:44"유인 작전이 실패할 가능성은 없다. 왜냐하면 전차로이드의 경로에 그 광장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필연적으로 거쳐가야할 관문에서 싸우는 식이지."
벤자민이 침착하게 설명을 이어갑니다.
"너희가 후퇴할 상황이 아니라면 필연적으로 작전은 중단... 이 되어야 맞겠지. 하지만 네드 컴퍼니 쪽에서 순순히 따라줄진 의문이다. 듣자하니 이번에 네드 컴퍼니의 얼굴마담으로 파견된 자는 자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는 남자라고 들었으니까. 아마 너희들이 후퇴하지 못하더라도 작전은 속행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그만큼 너희에게 부탁하는거다. 절대 무리하지 마라. 혼자서 영웅이 될 생각하지 말고 후퇴할 체력은 남겨두어라. 전차로이드의 진격만 저지하면 되니까."
"네...!"
"작전 장소는 너희들의 퍼스널 디바이스에 표시할테니 그걸 참고하며 가도록 해라. 가는 도중에 판도라 군단과 교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작전은 판도라 군단도 어느정도 사활을 건 작전이니 필연적으로 전투가 있을수도 있다. 마음 단단히 먹도록."
"늘 너희에게 힘만 빌리고 제대로 도움이 되질 못해 미안하구나... 그만큼 우리들이 무능하다고 욕하더라도 할 말이 없어. 하지만 어떻게든 너희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진짜니까 부디 힘을 빌려줘. 이렇게 부탁할께."
/약속대로! 진행 레스를 올렸습니다! -
459 아리아주 (1723965E+5) 2018. 5. 21. 오후 10:13:27끌어올립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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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아리아 (1723965E+5) 2018. 5. 21. 오후 10:27:27“그 소리는 필드가 막는게 충격만인건 아니란 거군...”
하긴 아닐리가. 그렇게 우리에게 좋게만 돌아가진 않겠지.
언제나 싸움은 불공평하게 돌아가는법이다. 내게는 그랬다.
언제나 위험이 있고 언제나 곤욕을 치루고...
그래도 내가 해야만 하는거다.
이렇게 사람들을 구하려 싸우는 사람이 내게 부탁하니까.
“부탁하지 않더라도 알고 있어. 내가 필요하다면 언제나 힘을 빌려주겠어.”
하고 벤자민의 눈을 곧게 쳐다보며 말했다.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할수 있겠나.
무력히 앉아만 있지는 않을것이다. -
461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6113468E+5) 2018. 5. 21. 오후 10:37:27
“세상에서 '절대'라는 개념은 '절대'라는 단어 스스로 이외는 '절대' 없다고 보아도 되죠.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시지 않나요? 그렇게까지 호언장담 하신다면 들어드리도록하죠”
벤자민의 확신에 찬 발언에 그녀의 빈정거림은 끝날기세가 보이지 않으며 그렇게 말합니다.
”퇴각이나 뭐니 해봐야 이 작전의 기본 전제 부터가 그 이상한 역장발생기를 설치하는게 아니던가요? 그렇지 않다면 이 작전의 의의가 없죠. 그들은 당연히 그럴 겁니다. 영웅? 지금 영응이라고 말하셨나요? 웃기는 군요. 이곳은 냉담하고 불쾌한 현실이지 살가운 동화같은 것따위가 아닙니다. 저는 그저 제 자신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일 분이에요. 그것은 그대들도 마찮가지 아닌가요? 거기에 많고 많은 우회적 방법을 취하지 않고 반드시 저와 이들을 이용해야만 해야한다는 듯한 그 태도 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렇게 연달아 가시가 돋힌 말로 또박또박 대응하듯 말하는 그녀입니다. 퍽이나 그녀를 위시한 일행들을 위하는 듯하는 식으로 말하는 군요. 왠 영웅이랍니까? 괴상한 명분으로 하여금 뻔한 위험요소에 밀어넣고는 '넌 영웅이야!' 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것은 대체 무슨 작정인 걸까요? 지금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아뇨, 맞는 건가요? 아무튼 지금까지 경험해 보아서는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여코 그녀를 포함한 일행들을 주체로 하여금 이러한 일들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이상하단 말이죠, 아무리 그녀 자신이나 이 일행들이 호칭되는 소울워커인지 뭔지 하는 사람들이 특이한 행위를 할 수 있다고는 하나... 아무래도 단순히 생각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좀더 넒은 시각으로 이 현실을 면밀히 검토해볼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군요.
“그렇겠죠 사실상 곧 하기 싫어도 실컷 싸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 군요. 글쎄요, 사활이라... 정말로 그렇다면 이런 느려터지고 이상한 수법이 아니라 동시적이고 다발적인 대규모 공습을 해왔겠죠. '군단' 이라면 그런 것쯤 가능하지 않나요? 물론, 그들에게도 나름의 전술이라는 것이 있고 그러함에따라 그렇겠지만. 그리고, 굳이 그렇게 비장하다는 듯한 분위기를 띄울 필요는 없습니다. ”
좋아요, 지금에 와서는 다 좋다고 칩시다. 그런데 조금전 부터 계속 이러한 분위기를 내는 것은 대체 무엇입니까? 마치 비장미(悲壯美)와 같은 것을 들어내고자 하는 이 수법은?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그녀는 이러한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 이것이 참 뭣같은 일이니 만큼 그렇게 알아두라는 것을 암시한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저로서는 '빌린다' 라기 보다는 '이용한다'라고 말하는 쪽이 더 와닫는 것 같군요. 아니요, 무능하다고 강조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그대들의 고묘하게 자신들의 의도록 따르도록 하는 행위를 보고 있자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정말인가요? 믿을수 없군요... 그러나 걱정하시지 마세요, 그대들에 말에 따라주도록 할테니까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의탁할 곳은 지금으로선 그대들 밖에 없으니까.”
이어지는 말에 마지막쯤에 쏘아붙이던 기세와는 달리 고개를 돌리고서는 담담하게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벤자민의 그렇게 마치 애원하듯 한 언행이가 진심과 같아서 오히려 더욱 짜증나는 그녀였습니다. 연기라면 그 자연스러움에 감탄할만 하군요. 하, 어쩌겠습니까? 싫다고 해봐야 변하는 것은 없을 겁니다. 부정하더라도 사라지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현실이니까 말입니다.
## 게쉬히테주가 갱신과 함께 답 레스를 보냅니다! -
462 이름 없음◆3Od8Wvz/MA (945792E+56) 2018. 5. 21. 오후 10:53:44두분 다 어서오세요! 음 이제 내일만 쉬면 다시 아침 출근 개시로군요. 꽤나 열심히 쉰거 같지만 여전히 피곤한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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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게쉬히테주 (6113468E+5) 2018. 5. 21. 오후 11:02:22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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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아리아 (1723965E+5) 2018. 5. 21. 오후 11:07:20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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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게쉬히테주 (6113468E+5) 2018. 5. 21. 오후 11:10:17아리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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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아리아 (1723965E+5) 2018. 5. 21. 오후 11:15:17게쉬히테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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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이름 없음◆3Od8Wvz/MA (945792E+56) 2018. 5. 21. 오후 11:35:35그럼 다들... 스토리 진행이라도 할까요? 좀 심심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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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게쉬히테주 (6113468E+5) 2018. 5. 21. 오후 11:43:24괜찮을 것 같네요. 그런데, 게쉬히테의 스킬은 어쩔까요? 언제가 되었든 해두야만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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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이름 없음◆3Od8Wvz/MA (945792E+56) 2018. 5. 21. 오후 11:44:01앗 그럼 게쉬히테주는 스킬 의논 스레로 오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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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게쉬히테주 (6113468E+5) 2018. 5. 21. 오후 11:45:39좋아요, 그런데 조정하다보면 시간이 늦쳐질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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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게쉬히테주 (6113468E+5) 2018. 5. 21. 오후 11:47:03아니면 반대로 금방 끝날수도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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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아리아 (1723965E+5) 2018. 5. 21. 오후 11:49:41흠! 게쉬히테의 기술이 드디어 추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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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이름 없음◆3Od8Wvz/MA (945792E+56) 2018. 5. 21. 오후 11:51:08뭐 일단 조정하고 나서 잠깐이라도 진행하죠 뭐! 피곤해서 일찍 잘수도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일단 시도는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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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게쉬히테주 (6113468E+5) 2018. 5. 21. 오후 11:52:38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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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아리아주 (0955932E+5) 2018. 5. 22. 오전 1:10:33가볼게요. 좋은 스킬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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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게쉬히테주 (8324801E+5) 2018. 5. 22. 오전 1:17:57안녕히주무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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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카츠유키 - 이벤트@ (2751998E+5) 2018. 5. 22. 오후 3:32:23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뭐,그렇게까지 생각 없이 준비한 작전은 아니었을 테니까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자체로 저 사람의 무능함이 증명되는 꼴이었으니까.뭐,잡설이 길었지만 아무튼 저 사람은 그렇게까지 무능하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흥,상관없어."
애초에 자신은 이미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저 멀리 치워버린 상태였다.당장 죽는다고 하더라도 삶에 미련이 남아있지 않았다.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린 이상 그런것에 연연할 이유는 없었다.
다만 그렇게 된다면 전력 손실이 크겠지.그것이 자기 자신이나 저 남자가 크게 우려하는 바일 터였다.
"저급품들이 죽기살기로 나온다면,이쪽은 그저 죽을 각오를 하고 상대할 뿐."
하찮은 저급품들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똑똑히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가벼이 코웃음을 쳤다.별것 아닌 찌끄레기들이 죽기살기로 달려든다고 한들 찌끄레기는 찌끄레기일 뿐.의미 없는 저항일 터였다.결국 늘 그랬듯 그들의 저항은 무마되고,전자로이드라는 놈은 파괴되겠지.
"쓸데없는 수식어가 많군.가끔씩은 군인답게 제대로 명령하는것도 꽤나 분위기 있을것같은데 말이지."
가볍게 웃어보이고서는 고개를 끄덕인다.지금으로써는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하 넘 늦었다 ㅠㅠㅠㅠㅠㅠ 반응레스 가져오며 갱신임다~~!! -
478 이름 없음◆3Od8Wvz/MA (8964631E+5) 2018. 5. 22. 오후 4:05:14어서오세요 카츠유키주! 아마 오늘은... 스토리 진행이 쪼까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8시쯤에 다들 있으셔서 시작한다면 모를까 수요일부터 출근하는지라... 그래도 금요일부턴 다시 조금 널널해지니까 괜찮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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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카츠유키주 (2751998E+5) 2018. 5. 22. 오후 4:09:20캡 ㅎㅇ요~~~앗 수요일 출근이라니 힘내셔요..!음음 8시라..저도 함 봐야 알겠네요 시간이 빈다면 참여 가능하겠지만 갑작스레 약속이 잡힐지도 모르니...암튼 참고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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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아리아주 (0955932E+5) 2018. 5. 22. 오후 6:39:29으윽... 전 오늘 못와요. 먼저가! 뒤따라갈게!(사망플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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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이름 없음◆3Od8Wvz/MA (8964631E+5) 2018. 5. 22. 오후 9:14:19앗 아리아주가 오늘 못오신다면... 저도 일찍 자는게 좋겠군요! 스토리는 좀더 시간적 여유가 풍성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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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아리아주 (0739137E+5) 2018. 5. 23. 오후 6:29:02갱신!
오늘은 진행 된다구! -
483 이름 없음◆3Od8Wvz/MA (2812482E+5) 2018. 5. 23. 오후 6:41:57그치만 제가 일하는 주간이라는 사실! 인정할 쑤 없지만... 현실은 매정한 법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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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아리아주 (0739137E+5) 2018. 5. 23. 오후 6: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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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이름 없음◆3Od8Wvz/MA (2812482E+5) 2018. 5. 23. 오후 8:00:51그래도 금요일까지만 일하면 다시 널널해지니까... 버텨야죠! 재주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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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게쉬히테주 (6694093E+5) 2018. 5. 23. 오후 8:57:0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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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이름 없음◆3Od8Wvz/MA (2812482E+5) 2018. 5. 23. 오후 9:07:21반가워요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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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게쉬히테주 (6694093E+5) 2018. 5. 23. 오후 9:11:03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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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이름 없음◆3Od8Wvz/MA (2812482E+5) 2018. 5. 23. 오후 9:48:22으으 어서 금요일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좀 편할텐데...(흐릿)
전 이만 가볼께요...!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
490 게쉬히테주 (6694093E+5) 2018. 5. 23. 오후 9:49:30안녕히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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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아리아주 (0739137E+5) 2018. 5. 23. 오후 10:01:42갱신.
게쉬히테주 있나요오
있다면 저번 일상 이어 하고 싶은데 -
492 게쉬히테주 (6694093E+5) 2018. 5. 23. 오후 10:05:13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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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게쉬히테주 (6694093E+5) 2018. 5. 23. 오후 10:05:45아, 그리고 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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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아리아주 (0739137E+5) 2018. 5. 23. 오후 10:12:13게쉬히테주 안녕!
일상 할거야? -
495 게쉬히테주 (6694093E+5) 2018. 5. 23. 오후 10:15:17그렇게 하도록하죠! 그럼, 기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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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6694093E+5) 2018. 5. 23. 오후 10:39:02# [>>290에서 이어지는 답레스.]
아리아의 따로 자신이 직접해 조리 해주어도 되겠냐는 물음에 딱히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오래전, '그녀'로서의 기억에서 타인의 세세한 것조차도 보살핌을 받은 것에 대한 것이 있음으로 이것에 대한 그다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별다른 대답도 없이 그녀는 아리아가 건네주는 부속물을 건네받습니다, 이어서 설명하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바로 듣을 그대로 행동하려 했습니다만... 아리아가 마치 아이에게 지도하는 부모와도 같이 손을 내밀어 살며시 그녀의 손을 잡아 이끌어줍니다. 그렇하면서 조리는 함께하게되었습니다. 이런건 예상하지는 못했네요, 사실, 아리아가 그렇게 말할때 그녀는 아리아가 그녀 자신의 몫까지 해주는 것일줄 알았습니만, 이런 형태일지는 일줄이야. 이것은 무언가 사람의 아이와의 취급 같지만 어째선지 별로 나쁘지않네요.
“그러도록하죠...”
물이 뜨거우니까 조심하라는 것도 굳이 당연히 해야할 걸 거듭 이어지는 충고도 역시나 그렇습니다. 이러한 광경에 살짝 주춤하면서도 그렇게 답하고는 그녀는 컵라면이라 불리는 이 음식보다는 아리아에게 보다 시선을 향해있었습니다. 조리가 다된 것에 아리아가 다시 설명하듯 기름이 어쨌거나 하는 말을 하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것보다... -
497 아리아 - 게쉬히테 (0739137E+5) 2018. 5. 23. 오후 11:01:28“너는 이렇게 안 해주면 안하니까. 뭔가 기분 상하진 않았지?”
자기 가치관이 강하고 왠만하면 잘 움직이려 하지 않으니까.
이렇게 라도 움직여 주고 싶었다.
“직접해보니까 이젠 어떻게 하는지 확실히 알겠지?”
베시시 웃어 게쉬히테를 쳐다보며 말했다.
“이제 삼분만 기다리면 면이 다 익을거야. 난 30초 정도 먼저 부었지만... 그래도 같이 먹기 시작하는게 좋으니 네게 3분 되면 먹자.”
하고 말하는데 게쉬히테가 쳐다보는게 느껴진다.
그래서 양손으로 턱을 괴며 게쉬히테와 시선을 맞춘다.
“그래서 어때? 어떤거 같아?”
하고 질문. -
498 게쉬히테 - 아리아 (6694093E+5) 2018. 5. 23. 오후 11:28:13
“그런 것이라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조금 색다른 느낌이였던 것 뿐이에요.”
아리아의 물음에 그녀가 답합니다. 아무래도 아리아의 말에는 막상 이렇게 하고보니 사실은 잘못된것이 아닐까 하고 다소 우려하게된 듯 하군요.아리아가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행동한 것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만 이것은 어쩐지 좋은 의도로 그랬다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쩐지, 어쩐지 묘하게 부드럽게 거들어주는 것이...
“예, 물론.”
그렇게 웃어보이며 이어지는 아리아의 알겠냐는 물음에 그녀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짦게 답합니다. 아리아는 이렇게 이 상태로 3분간 기다리는 것으로 이후에 취식이 가능함으로 그렇게 완성된고 말하며 자신이 이미 조금 전에 해두었지만 굳이 먹는 시점 부터도 동일하게 하고 싶다는 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요리'(이러한 것도 그렇게 칠수 있다면)라는 것은 알맞은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기에 그렇게 해도 괜찮을 것인지 살짝 의야 했지만, 그래도 30초 쯤 정도로라면 어떻게든 괜찮지 않을까 라고 그녀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후 아리아는 그녀가 바라보는 것에 무언가 느꼈는지 눈을 마주쳐옵니다. 그러면서 마치 이러한 것을들로 하여금 자신과 상황 자체를 평가라도 해주기를 바라는 듯이 그렇게 물어옵니다.
“나쁘지 않은 것 같군요.... 이런 것도....”
딱히 전혀 부끄러울 일도 아닐 것일거이나 그럼에도 그녀는 무언거 떨떠름하여 태연하거나 당당하기 보단, 먼저 마주치는 눈을 피하여 고개를 약간 옆으로 돌리고는 담담하게 그렇게 애매할 수도 있는 대답으로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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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아리아 - 게쉬히테 (0739137E+5) 2018. 5. 23. 오후 11:38:48“나쁘지 않지? 완전 직접은 아니고 진짜 요리도 아니지만 뭔가 음식을 준비하는거.”
게쉬히테는 똑똑하고 분석력도 좋으니 나중에 언제라도 혼자 잘 하겠지.
사실 어린이라도 뜨거운 물만 조심하면 설명을 일고 할수 있는거지만.
이번엔 그냥 게쉬히테가 이런것에 익숙해지길 바란거 같다.
손 잡고 같이 뭔가 해주는것도. 나도 좋은 기분이어씩도 하고.
왜일지는 적당히 짐작이 가지만 시선을 약간 돌린 게쉬히테를 보고 웃으며 괸 고개 그대로 라면이 익길 기다린다.
그리고 시간이 됬다.
“이제 시간 됬겠다.”
라면의 뚜껑을 뜯고 나무젓가락을 팟 반으로 나눈다.
앗... 이상하게 쪼개졌다. -
500 게쉬히테 - 아리아 (6694093E+5) 2018. 5. 23. 오후 11:53:09
그녀가 그렇게 답하자 이에 답하듯 그저 그 행위 자체가 좋지 않냐는 것처럼 말합니다. 그녀는 딱히 그에 다시 답을 되돌려 주지 않았습니다. 행위 그 자체에 답을 둔다면 그렇수도 있겠지요, 별것 아닌 사소한 일이지만 스스로가 둔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더는 별볼일 없다고 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녀가 먼저 고개들 돌려버린 것에 아리아는 무슨 또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또 다시 웃어보이고는 단지 기다립니다. 그녀 역시도 별다른 것 없이 그저 기다립니다. 이윽고 시간이 흘러 얼추 맞는 시간이 된것 같아서 먼저 침묵을 깨고 말하며 자신의 몫을 개봉합니다. 그것을 본 그녀도 마치 따라하듯 그녀 자신의 몫또한 개봉하여 젓가락을 들어 쪼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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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아리아 - 게쉬히테 (6058475E+5) 2018. 5. 24. 오전 12:06:38조용히 젓가락을 쪼개고 라면을 먹는다.
나도 말없이 게쉬히테도 말이 없다.
그냥 둘이 같이 옆에서 먹고 있다 정도면 나는 좋다.
라면의 면을 먹고 건더기를 집어 먹고. 국물을 조금 마시고.
라면 먹는 소리 정도만이 둘 사이에 들린다.
조용함에 계속 해서 라면을 먹다가 결국 면을 다먹고 시간을 더들여서 국물까지 다 마셨다.
“따끈하고 맛있다. 잘 먹었네.”
국물을 다 먹고 난뒤에야 입을 열어 말했다. -
502 게쉬히테 - 아리아 (6583528E+5) 2018. 5. 24. 오전 12:27:32
줄곧 쓰던 나이프와 포크에 비하면 이 식기의 사용에는 좀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얼추는 활용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역시 어색한지 종종 면이 빠져가긴 합니다. 아무튼 간에 그녀는 면을 살짝 돌려서 꼬아서는 들어올리며 그대로 들어올리고는 다른 한쪽손으로는 받치듯이 하며 조심스럽게 입가에 가져다 대고는 먹습니다. 그렇니까 맛을 보자면 이것은, 분말형의 매운 향신료로 맛을 내어 많은 즐기는... 국이 많은 면요리 같습니다. 스파게티와 같습니다. 비유하기에는 좀 꽤나 동떨어져 있긴 합니다만, 단순히 외형상의 비유적으로 나타내어 그렇습니다. 사실, 외향으로도 약간 다르긴 하지만 말이죠. 조금 식품 자체의 특성상로 인해 모양이 잘 잘 살지 않습니다만, 딱히 격식을 차려야 될 장소도 아니거와 그대로 먹도록합니다. 그렇게 다시 시간이 흘러 침묵속에서 그것을 깨어버리는 것은 아리아 였습니다. 식사를 마친것 것 같았고 그녀 역시도 그렇습니다. 그보다도 뭔가 먹는 방식 상당히 다른 군요. 그녀는 딱히 마시지 않았고 면만 건저내어 먹었지만 아리아는 전부 비워버린 듯합니다. 그녀는 근처에 냅킨 대용을 쓸만한 티슈을 꺼내어 뽑아서는 입가를 살펴시 닿습니다.
“괜찮은 맛이로군요.”
그렇고는 그녀도 긍정하듯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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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아리아 - 게쉬히테 (6058475E+5) 2018. 5. 24. 오전 12:37:29게쉬히테는 약간 젓가락이 익숙하지는 않은모양이었다.
그래서 스파게티를 먹듯 돌돌 말아 먹는 모양이다.
라면 하나 먹을때도 나랑 많이 다르구나 생각이 들었다.
게쉬히테는 그러고보니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하고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알아보고 싶다. 좀더 게쉬히테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듯하다.
내가 국물까지 비우는 동안 게쉬히테는 면을 먹고는 식사를 마친듯하다.
“국물은 안 마실거라면 옆 잔반통에 버리고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
나는 아주 조금 남은 국물을 잔반통에 버리고 쓰레기통에 젓가락과 함께 버렸다.
“라면도 먹었고- 이제 물건 들고 돌아가 보면 되겠네.”
가는 길도 같울테니 돌아가는 길 같이 걸을수 있어 즐겁다.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 같은 숙소로 돌아갈거 맞지?” -
504 게쉬히테 - 아리아 (6583528E+5) 2018. 5. 24. 오전 12:52:31그렇게 식사를 마친후 곧이어 아리아는 다시 설명하듯이 말합니다. 딱히 더는 먹을 생각은 없음으로 그녀는 아리아가 말한 대로 남은 것을 버리도록 합니다. 그녀와 마찮가지로 아리아도 그렇게 합니다.
“그렇겠지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맞장꾸치듯이 답합니다. 그녀로서는 딱히 가지고 돌아갈 물건이 없지만 말이지요, 사실 아리아와 마주하게된 덕분이 이렇게 되었으니까 말이죠. 딱히 싫은게 아닙니다, 오히려 무언가를 어떠한 것을 먹고싶었기에 이곳에 들었던 당초에 목적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이 없으니까요. 아리아의 말처럼 오늘은 이것으로 일과을 마치고 돌아가보는게 좋겠죠 추후의 볼일이 있다면 나중에 또 오면 될 일입니다.
“원하신다면.”
아리아의 물음에 그녀는 단답형으로 답합니다. 딱히 거절한 이유는 없으니만큼고 애초에 거주구가 동일한 위치에 있으니 만큼 일부러 늦쳐가지 않는 이상 같이 가게될 텐데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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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아리아 - 게쉬히테 (6058475E+5) 2018. 5. 24. 오전 12:59:35조용히 바스락 거리는 비닐소리. 그리고 조용히 퍼지는 발소리 정도만이 들린다.
그야 내가 말을 꺼내지 않았으니까.
그냥 누굿히 게쉬히테와 이렇게 나란히 걸어가는것만으로 편안하고 안심이 된다.
그래서 말이 필요 없었다.
십분이고 이십분이고 그냥 이렇게 걸어도 좋다.
그래서 그냥 조용히 게쉬히테에 걸음속도에 맞춰 조용히 숙소로 향한다.
다시 생각하지만. 정말 말은 필요 없었다.
그리고 어느덧 숙소에 다 도착했다.
그제서야 나는 입을 열었다.
“그럼. 가볼게 게쉬히테. 잘 돌아가.”
천천히 손을 흔들어줬다. -
506 게쉬히테 - 아리아 (6583528E+5) 2018. 5. 24. 오전 1:16:30
이후 이미, 소매점으로 부터 벗어나 그녀는 밖을 걷고 있었습니다. 곁에 있던 아리아와 함께, 나란히. 그거 걷기만 할뿐으로 그 둘은 어떠한 언행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로서는 딱히 뭔가를 해야할 이유도 없었고, 아리아로부터도 아무것도 있지 않았으까 말입니다. 평소, 그녀는 느긋하게 행동하기에 걸음걸이도 빠르지 않았는데 아무런 것도 없이 그저 그것에 먼저 맞추어주듯이 아리아는 보폭을 맞추어 주듯이 걷습니다, 그것은 의도된 것으로 보이며 딱 맞아떨이듯이 행하는 것으로 보여 어느 한쪽이 먼저 나아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소한 소음을 뒤로한체 고요한 걸음 걸이는 계속되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후 이에 거주지에 도달했습니다. 별다른 생각 없이 그저 걷기만 했을 뿐으로 그 출입구에 도달하기 이전에 먼저 멈춰서면 이 고요를 깨버린 것은 또 다시 아리아가 먼저였습니다. 그것은 인사하였고
“예, 아리아 양 역시 무사히 귀가하시길.”
천천히 손을 흔들던 아리아를 향해 그녀 또한 그렇게 답하며 팔을 몸 앞의 안으로 간단히 모으고는 고개를 한번 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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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아리아 - 게쉬히테 (6058475E+5) 2018. 5. 24. 오전 1:51:41내 인사에 답하는 게쉬히테를 보며 웃어보이곤 나는 내 방으로 향했다.
즉석심품 많이 사뒀네 이제.
그래도 나갈일은 많겠지.
요리도 조금 배워둘까... 하고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칼은 조금 쓸줄 아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내일도 게쉬히테랑 만나려나.
/늦고 짧지만 막레입니다..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
508 게쉬히테주 (6583528E+5) 2018. 5. 24. 오전 1:53:18막레로군요!
아니요, 괜찮아요, 하다보면 그럴수 있죠 -
509 아리아주 (3302612E+5) 2018. 5. 24. 오전 8:25:12올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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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이름 없음◆3Od8Wvz/MA (752731E+53) 2018. 5. 24. 오후 6:14:55으아 이제 내일만 일하면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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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카츠유키주 (5310657E+5) 2018. 5. 24. 오후 6:15:56갱신~~~~!캡틴 일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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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아리아주 (3302612E+5) 2018. 5. 24. 오후 6:54:17캡틴 힘내라! 캡틴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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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이름 없음◆3Od8Wvz/MA (752731E+53) 2018. 5. 24. 오후 7:41:42다들 고마워요!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힘내겠습니다! 아 그리고 어쩌면 진행 레스 정도는 올릴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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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게쉬히테주 (6583528E+5) 2018. 5. 24. 오후 9:51:0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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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이름 없음◆3Od8Wvz/MA (752731E+53) 2018. 5. 24. 오후 9:59:06안녕하세요 게쉬히테주...! 게쉬히테주도 확인했으니 자기 전에 진짜로 진행 레스를 올리고 자야겠네요...! 내일을 위해서라도!(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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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게쉬히테주 (6583528E+5) 2018. 5. 24. 오후 10:00:11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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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Ep.9 고귀한 희생 (752731E+53) 2018. 5. 24. 오후 10:50:20"이쪽에서 너희들을 함부로 명령할 처지는 아니라서 말이지. 하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명령조로 명령을 내려야겠군."
잠시 말을 멈춘 벤자민이 여러분들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전차로이드를 토벌하고 꼭 살아서 돌아와라. 이건 명령이다."
"아저씨... 네! 꼭 무사히 돌아올께요!"
그렇게 말한 아이리스가 볼을 몇번 양손으로 탁탁 치곤 포스 실드를 들어 R 스퀘어로 향했습니다. 잠시후, 클로이가 통신으로 지시를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코드네임 전차로이드, 토벌 작전을 개시합니다! 먼저 전차로이드의 진격 루트로 이동해 목표 지점인 대광장으로 이동해주세요!"
"으으... 왠지 모르게 오한이 느껴지네요... 묘하게 추운거 같기도 하고... 아, 아무튼 가봐요!"
아이리스는 주의 깊게 보지 않아서 몰랐겠지만, 이미 R 스퀘어 곳곳에 얼음 기둥들이 서서히 생겨나기 시작하고 있군요.
/좋아 올렸다... 다들 내일뵈요! -
518 게쉬히테주 (6583528E+5) 2018. 5. 24. 오후 10:53:59안녕히주무세요, 스레주.
그런데 왠지 묘사를 보면 '헤일'의 재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군요. 아니면 그냥 크라이오로이드 같은게 튀어나올지도? -
519 아리아주 (940162E+55) 2018. 5. 25. 오전 1:03:46갱시인.
흠 매일 아침에 써야겠군..! -
520 아리아 (3605488E+5) 2018. 5. 25. 오후 1:20:30"멋진척 하기는. 걱정마. 죽을 생각 없으니까."
"특히 너가 제일 잘 들어 아이리스. 응?"
하면서 주먹으로 아이리스 머리를 콩 하려 한다.
"겁도 많으면서 항상 무리나 하고 말야..."
능력을 보면 제일 방어가 좋긴 하겠지만... 그래도 다치고 쓰러지는 건 같으니까.
어서 대광장으로 가봐야 겠어.
하고 준비를 끝낸뒤 대광장쪽으로 향해본다...
...주변에 얼음기둥들이 보인다. 이 날씨에 아니 이런 환경에 얼음기둥이 생길리는 없을텐데.
"여기에 전차 로이드만이 있는게 아닌거 같아. 클로이. 주변의 에너지 반응은?"
저번의 얼음을 쓰는 녀석이 있긴했지만 또 다른 어떤 녀석일지도 모른다. -
521 이름 없음◆3Od8Wvz/MA (0714667E+5) 2018. 5. 25. 오후 9:29:14얏호! 이제 3일간 쉬어요!(붕붕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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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아리아주 (940162E+55) 2018. 5. 25. 오후 10:39:34와아! 저도 주말에 꽤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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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이름 없음◆3Od8Wvz/MA (0714667E+5) 2018. 5. 25. 오후 10:57:23그거 잘됐군요 아리아주! 쉰다는건 참 좋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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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아리아주 (940162E+55) 2018. 5. 25. 오후 11:05:36그러게요...
주말... 주말은 좋은거... -
525 아리아주 (3126529E+5) 2018. 5. 26. 오전 11:39:54주말이야... 아름다운 날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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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이름 없음◆3Od8Wvz/MA (7233147E+5) 2018. 5. 26. 오후 12:55:39그동안의 피로가 확 몰려와서 정신을 잃었다가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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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아리아주 (4515173E+5) 2018. 5. 26. 오후 2:27:25푹 쉬었나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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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이름 없음◆3Od8Wvz/MA (7233147E+5) 2018. 5. 26. 오후 3:50:48이정도면 무시무시할 정도로 쉰거 같긴 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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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이름 없음◆3Od8Wvz/MA (4320731E+5) 2018. 5. 26. 오후 8:08:38갱신...! 다른 분들은 언제 오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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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카츠유키주 (5844819E+5) 2018. 5. 26. 오후 9:20:25자자 그래서 제가 왔습니당!! ><
진행레스가 올라왔었군요..!슬슬 각잡고 써야겠슴다 ㄷㄷ -
531 아리아주 (4515173E+5) 2018. 5. 26. 오후 9:28:2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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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카츠유키 - 진행@@ (5844819E+5) 2018. 5. 26. 오후 9:34:17"..흥,전에도 비슷한 명령을 들은 것 같다만."
그냥 기분탓이려나.명령에 대답 대신 가벼이 웃어보이고선 R 스퀘어로 향했다.
얼마나 이동했을까.어느새 목표지점에 가까이 근접하였고 이어서 무전으로 통신이 들려왔...지만,이상하리만큼 추운 한기가 제 의문심을 자극했다.
"전차로이드라는 놈,냉기 계열 공격도 사용하던가?"
곳곳에 생겨나는 얼음 기둥들을 보며 살짝 고개를 갸웃인다.이상하다,분명 전에 들은 소문으로는 얼음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들었다만.혹시 이런것까진 전부 못 들었던걸까.
"..어느 쪽이든,꽤나 귀찮을것 같은데..." -
533 아리아주 (4515173E+5) 2018. 5. 26. 오후 9:45:37카츄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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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카츠유키 - 진행@@ (5844819E+5) 2018. 5. 26. 오후 9:46:57앗 아리아주 어서오셔요~~~~~~쫀밤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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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이름 없음◆3Od8Wvz/MA (4320731E+5) 2018. 5. 26. 오후 9:50:13아리아주 카츠유키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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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카츠유키 - 진행@@ (5844819E+5) 2018. 5. 26. 오후 9:51:05캡틴도 ㅎㅇ요~~~~~존밤쫀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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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아리아주 (4515173E+5) 2018. 5. 26. 오후 9:58:47캡틴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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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이름 없음◆3Od8Wvz/MA (4320731E+5) 2018. 5. 26. 오후 10:26:06음 일단 두분 다 진행은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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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게쉬히테주 (7993089E+5) 2018. 5. 26. 오후 10:30: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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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아리아주 (4515173E+5) 2018. 5. 26. 오후 10:32:36게쉬히테주 안녕!
가능해요! -
541 카츠유키 - 진행@@ (5844819E+5) 2018. 5. 26. 오후 10:32:53문제 없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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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카츠유키 - 진행@@ (5844819E+5) 2018. 5. 26. 오후 10:33:12앗앗 게쉬히테주 ㅎㅇ요~~~~쫀밤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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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게쉬히테주 (7993089E+5) 2018. 5. 26. 오후 10:33:36야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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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이름 없음◆3Od8Wvz/MA (4320731E+5) 2018. 5. 26. 오후 10:47:26앗 게쉬히테주 딱 좋을때 와주셨네요! 게쉬히테주가 반응 레스만 써주시면 곧바로 시작할께요! 오늘은 토요일이니까 좀 늦게자도 되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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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카츠유키 - 진행@@ (5844819E+5) 2018. 5. 26. 오후 10:50:01네넹 대기하면서 손 풀고 있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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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7993089E+5) 2018. 5. 26. 오후 11:11:18
“좋아요..... 반응조차 하지 않는 건가요. 이리저리 소리치는 대상에게는 그것이 좋은 대응이긴 하죠.”
그녀가 쏟아내는 온갖 빈정거림과 비아냥거림에도 별다른 반응도 보이지도 않고 아랑곳 하지도 않으며 이어서 가볍게 흘러가듯 넘어가는 태도에 그녀는 작게 한숨 비슷한 것을 내쉬는 듯 하면서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그들에게는 그녀가 '거의' 매번 이런 태도를 보이며 이에 따라 이 태도 또한 당연한 수순이고 끌날때까지 대기한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는지 정말 깔끔하게 무시당했군요. 이렇게 까지 되면 결론적으로는 본인만 피곤해질 테니 그만둡시다. '시끄러운 사람에게는 무관심이 가장 좋은 해법이다.' 라는 것에 대상에 그녀가 당하게 될 상황이 올줄은 몰랐네요. 아, 그렇지만... 저편에 '그 곳' 으로서 부터에서도 다른의미로 '무시'는 늘상 있었던 것 아니였나요? 뭐, 솔직이 생각해보면 지휘관씩이나 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말들에 일일에 대꾸해줄 의무도 그럴 가치도 없었겠지요. 뭔가 이렇게 생각하닌 좀더 짜증이 나긴 합니다만 이것이 보다 합리적인 행동일테니 뭐라 할수도 없군요. 정말이지... 그 합리성을 중요한 곳에도 좀 발휘해주면 안되는 겁니까? 아마도 무리겠지요.
* * *
아무튼 간에 그렇게 하여 그녀를 포함한 일행들은 그 예의 지역인 광장으로 나서계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에.... 상황에 마주합니다. 아니, 어쩌면 다른 것에 집중된 사이 잊혀져 버린 것일 수도 있죠. 아마도 후자가 맞을 것 같습니다. 그 상황이란 무언가 하면 '비정상적인 한기'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잘 살펴보면 군대군대 동결돠어가는 것 같네요. 이러한 것을 어딘가에서 느껴보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이것은 말이죠....어쩌면, 매우 성가시게 될지 모르겠네요. 아뇨. '성가심'이란 단어를 넘을 지도 모릅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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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Ep.9 고귀한 희생 (4320731E+5) 2018. 5. 26. 오후 11:34:34"잠시만요...! 아주 약간의 소울정크 반응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 장소엔 남아있지 않아요. 아마 이곳에 있다가 장소를 이탈해서 남은 흔적으로 추정됩니다."
"분명 그 헤일... 이란 소울정크겠죠? 전차로이드가 얼음 공격을 한다는건 들어보지 못했거든요 카츠유키 오빠..."
자연스럽게 카츠유키를 오빠라고 부른 아이리스가 대광장을 발견하고 조심스레 주위를 살펴봅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머드맨이나 얼어붙은 인형들같은 잡졸들은 보이지 않는군요.
"휴우... 일단 여기에 별다른 소울정크는 없는거 같아요...!"
"요원 님 말대로 살아움직이는 소울정크의 반응은 감지되고 있지 않습니다. 대광장에 있는 송신기를 작동시켜 장벽을 설치할 수 있는 신호를 수신해주세요!"
"네! 이거... 맞겠지?"
아이리스가 마침 눈 앞에 있는 송신기를 작동시키자, 여러분들의 휴대용 통신기로 누군가의 통신이 걸려옵니다.
"신호 수신 확인! 목표를 유인시키면 예정대로 작전을 진행하겠다! 건투를 빈다, 소울워커!"
"앗...! 알겠습니다!"
"네드 컴퍼니 소속 헬기 조종사가 신호를 받았군요! 이제 예정 장소로 전차로이드가 이동하도록 유도시키고 작전을 진행하면 될거 같습니다! 현장에서 잠시 대기해주세요! 언제 적습이 있을지 모르니 주의해주시구요!" -
548 카츠유키 - 진행@@ (5844819E+5) 2018. 5. 26. 오후 11:47:03"헤일..... ...아아,그런가.답변 고맙..다."
너무 자연스럽게 들려오는 오빠라는 호칭에 순간적으로 당황한듯 살짝 동공이 흔들렸다가 이내 진정되었는지 안정을 되찾는다.아무래도 동생이 없었으니까 오빠라는 호칭을 들을 일이 거의 없었거든.
아무튼 헤일이라는 소울정크라면,아마 자신이 잠깐 자리를 비우기 전 활개치던 녀석일 테다.꽤나 귀찮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다행스럽게도 주변에는 그런 놈은 보이지 않았다.그냥 지나간 것일지도.
"...슬슬 시작인가?"
공중에 가볍게 떠 있던 자신의 대검을 잡고서는 가볍게 몸을 풀었다.이런 긴장감,상당히 오랜만이야.기분 묘한걸. -
54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103155E+4) 2018. 5. 27. 오전 12:28:06
흠... 클로이의 통신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말에 의하면 더이상 이곳에는 없는 듯 합니다. 물론, 그다지 믿을 만한 정보는 아닐겁니다. 얼마든지 불현듯이 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으니까요. 그야, 이것은 사실상 의도적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존재를 대놓고 들어내고 있는 것과 같죠. 이러한 것들로 인해 막연히 그를 존재를 추측하는 것 정도만이 가능하며, 인식을 할 수는 있느나 정작 실체는 알 수가 없죠. 이러한 것은 '미지(未知)'에서 우러나오는 혼란과 공포를 이용하는데 좋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앞으로 무엇이 다가올지 알고는 있지만 그것에 대처할 수 없다는 겁니다. 꽤 악랄한 심리전법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뭐, 그녀에게는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겠습니다. 허물며, 상대가 정말로 이정도로씩이나 생각하고 행동했을지도 의문이로군요. 그녀로서는 또 어딴 괴상망측 방법으로 마주하게 될지 그점에 더 짜증날 뿐이였죠. 확실한 대응법을 구비할 수 없다는 점에 무엇보다 그녀를 짜증나게 하는 것이였습니니다. 그러고 보니, 어쩌면 이러한 점도 앞선 말한 것에 그녀 자신도 다른 의미로 포함 될 수도 있겠군요. 어쨌든 간에 나아가는 수밖에 없겠죠. 세밀하게 이리저리 볼필요는 없고 대충을 둘러봅니다. 일단 '아직은' 없는 듯 합니다. 단순히 시야 뿐만이라 아니라 계측장비에도 별다른 신호는 잡히지 않는 것인지 그렇게 답이 돌아오는 군요. 이어서 아이리스가 어떠한 장비를 기동시키자 또 다른 통신이 수신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별볼일 없는 것입니다. 마치, 가상매체의 미화된 전쟁의 묘사와 같은 행동은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줄곧 이렇게 생각하게 되버리는 것은 말입니다. 그녀의 기억에 따른 것일까요? 성격과 몸에 따른? 어쩌면 그럴수도 있겠군요. 아니면 '그 곳'에서 지내온 자인 만큼 전투와 싸움과 투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그런 것일수도 있습니다. 무어라 해도 현재의 그녀는 '그 곳'에서의 상황이 다르니 만큼. 그나저나, 이번에는 대기로군요. 무대의 막이 올라가길 기다리는 잠시간의 여유라는 의미일까요. 아닐까요.
-
550 아리아 (0167114E+5) 2018. 5. 27. 오전 12:47:41와... 이런 제가 너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다른거 하다가 그만...
전 스킵해주세요... -
551 아리아 (0167114E+5) 2018. 5. 27. 오전 12:58:11"지금은 없는건가. 조금은 안심이긴 한데..."
그런데 녀석이 왜 여기 있었을까.
그냥 왔을리는 없을텐데.
"우리가 일단 해야할것을 하면 되겠지. 진행하자."
통신을 들으며 몸을 긴장시킨다.
이제 다시 놈과 싸우는거다.
괜찮다. 이길수 있는녀석이야.
/진짜 재빠르게 이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552 Ep.9 고귀한 희생 (1497263E+5) 2018. 5. 27. 오전 1:13:26"으아아! 잠깐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익숙한 목소리가 여러분들의 귀에 들려옵니다. 누군가 했더니 지난번 컨트롤 존 43에서 구출된 에릭이군요.
"에릭 오빠?! 여긴 어떻게 왔어요?!"
"헉헉... 몰래 들어오느라 엄청 힘들었다구... 뭐 여기 이 사람이 샛길을 알려줘서 올 수 있긴 했지만."
"오래 있을 이윤 없으니까 할 말만 딱 끝내고 가자고."
에릭이 가리킨 곳엔 근처 벽에 기댄 히카르도가 보입니다. 카츠유키는 구면이겠지만, 다른 이들은 처음 보는 사람이겠죠?
"네네 히카르도 씨."
"히카르도...?"
"아, 너희들은 잘 모르겠구나. 지난번에 전차로이드의 공격으로 희생된 사람들 기억나지? 거기서 살아남은 소울워커야. 부상이 심해 이 작전에 참가하진 못했지만."
"부상만 아니였어도 너희들이랑 같이 그 망할 전차의 목을 따버렸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지. 젠장. 미리엄이 절대 못가게 해서 어쩔 수가 없더라고."
"그, 그렇군요..."
"...그리고 그때 내 친구도 죽었어. 로코 타운에 와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였는데 말야."
"아..."
에릭의 말에 아이리스의 표정도 어두워집니다. 전차로이드가 판도라 군단과 함께 나타나 별숲리그와 네드 컴퍼니의 병력을 공격한건 아직 그녀의 기억 저편에 무겁게 자리잡은 일종의 트라우마니까요.
"그래서 하는 말이야. 절대 죽지 말아줘. 너희들을 위해 싸우다 죽어간 그 수많은 병사들을 위해서라도. 이건 내 개인적인 부탁이 아냐. 그때 죽어간 모두의 부탁이기도 해."
"에릭 오빠..."
"너희들이 전차로이드와 싸우다 죽으면 누구는 고귀한 희생이니 뭐니 하며 치켜세우겠지. 그치만... 우리 같은 사람들 입장에서 고귀한 희생 같은건 없어. 죽으면 다 슬프고 가슴 아픈거야. 그러니까 절대로 죽지 마. 위험할 거 같으면 바로 도망쳐."
"할 말은 끝났냐 애송이? 애송이 말대로 너희들이 튀어도 작전은 진행되니까 영웅놀음 하겠답시고 나대다가 죽지 말라고."
히카르도가 한마디 덧붙이는 사이, 클로이에게서 통신이 들어옵니다.
"강력한 소울 에너지 반응 감지! 코드네임 전차로이드로 확인됩니다! 에릭과 히카르도 씨는 현장에서 벗어나주세요!"
"엇차 이제 우리가 있으면 방해만 되겠군. 어서 튀자고."
"꼭 돌아올께요 에릭 오빠...!"
"알았어. 나도 이제 가볼께."
에릭과 히카르도가 현장에서 빠르게 이탈한 사이, 대광장 쪽으로 전차로이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기는 작전 헬기! 안개가 너무 심해서 시야확보가 어렵다! 전차로이드를 대광장 쪽으로 유인하도록!"
"네...! 그럼 다들... 가요!"
아이리스가 각오를 굳히고 전차로이드를 향해 달려갑니다. 일단은... 전차로이드를 대광장쪽으로 유인해서 전투를 해야할테니까요.
/괜찮아요 아리아주! 그치만 다음부턴 주의해주세요!
전차로이드에게 적당히 공격을 가하는 레스를 쓰시면 됩니다! 다이스 쓰실 필요 없이! -
553 아리아 (0167114E+5) 2018. 5. 27. 오전 1:43:03에릭..? 에릭이라고?
"...어 미안. 누구더라...?"
사실 나로서는 지금 제대로 기억나는건 게쉬히테. 아이리스. 미리엄 대위. 클로이... 는 거의 이름을 잊을 뻔했다.
"히카르도는 또 누구야??"
나왔었는데 또 잊은 사람이 하나 더있는건가... 했지만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
정말로.
"우리가 죽으면. 너희가 얼마나 관계있다고?"
하고 물어봤다.
"솔직히 너랑 나랑 방금 얼굴을 안 정도잖아. 나 하나 죽는거야 너희들 어차피 별 상관있지도 않지 않아?"
고귀한 희생. 그건 없다고 나도 인정한다.
"고귀한 희생은 없지만 희생은 희생이겠지."
하지만 내 질문에 누가 답해주지는 않겠지. 이미 가버렸으니까.
전차로이드가 온다.
내가 할건 그냥... 싸우는것 뿐이다.
누가 희생되지 않길 바라면서.
전차로이드를 찾으며 총구를 이리저리 겨눈다.
그 모습이 보이면. 방아쇠를 당긴다.
"이쪽이다. 고철." -
554 카츠유키 - 진행@@ (9710446E+5) 2018. 5. 27. 오전 1:52:36전투태세를 취하고 바짝 긴장해있는 사이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고,그쪽으로 고갤 돌리자 보인 것은.....
"...귀찮은 짐짝을 끌고 왔군."
곱게 미간을 찌푸렸다.이리로 온 에릭이라는 남자를 향한것이 아닌,벽에 기대어 있는 남자를 향해서.저 남자.히카르도와는 초면이 아니었다.고작 하급품 따위에게 당한 주제에 입만 살아서는,충고마저도 무시해버렸더라지.기어코 여기까지 찾아와서 방해할 모양인건가.
"이전에 신나게 털렸으면서,이젠 정말로 죽고 싶은 모양인가?"
부상만 아니었어도-하는 상대방의 말에 조소를 지었다.저 자가 우리와 같이 전차로이드의 목을 딸 자였다면 저 모양 저 꼴로 부상을 당하지도 않았을 테다.능력이 심히 의심되는군.
그리고 언제나같이 이어지는 간단한 말.절대 죽지 말아라.굉장히 형식적인.하지만 진심이 담긴 말이었던지라 그 말에마저도 차마 토를 달지는 못하였다.그 대신 가벼이 고개를 끄덕이는것으로 화답했다.
이어서 클로이의 통신이 들려왔다.다행스럽게도 짐짝과 에릭이라는 남자는 퇴각했다.이제 정말 시작이군.
"..네 주제에 걸맞게,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고철덩이로 만들어주지.저급품."
"아니.무기의 재료로 쓴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저급품은 저급품일 뿐이겠지.조용히 독백하고서는 가볍게 도약해서,그 큰 대검을 전차로이드를 향해 내리찍었다. -
55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103155E+4) 2018. 5. 27. 오전 2:15:40그렇게, 앞으로 이어질 일에 비해면 우습게도 편히 기다리고 있자면 돌연 어느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사람의 목소리와 같군요. 이런 곳에 왠 일이랍니까? 아니요, 어쩌면 관계자있을 수도 있겠지요. 비명에 가까운 당황한 음색을 보아하면 좀 이상하지만... 아무튼간에 들어난 그 목소리의 장본인 보아하니 후자쪽인 것 같군요. 그런데 관계자인 것은 맞는 것 같으나 목적은 전혀 다른 것인 것 같군요. 그 에릭이라는 이름의 인물의 말의 의하면 혼자가 아닌 듯 합니다. 에릭이 가르킨 지점에는 다른 인물이 있었습니다.
“할일이 없어서 꽤나 무료하셨나 보군요. 굳이 이런 곳 까지 들쑤시며 등장하실 줄은.”
그녀는 에릭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말하다가 이윽고 에릭이 가르킨 곳에 있던 곳으로 다시 고개를 돌려 그 또 다른 인물을 봅니다. 곧바로 에릭이 설명하듯 이야기 해줍니다. 아, 그 로이드에게 달려들었던 부대의 일원중 생존자로군요. 이름은 히카르도이며 그녀와 같은 소울워커라고 호칭되는 사람이랍니다. 그래서... 패잔병이 이런 곳에는 대체 무슨 볼일일까요? 뭐라뭐라 구구절절하게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만 딱히 그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용건은 그게 다인가요?”
그녀는 이어지는 말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렇게 답합니다.
“후후...하하.. 정말 그럴듯 하군요. 희생? 정말로 웃기네요. 그대의 말따라 그렇지요. 죽음은 죽음이고 그외는 무엇도 아니지요 그럴싸한 말로 포장하는 솜씨가 말이에요. 쓰이다 버리는 체스말에 불가한 거죠. ”
그녀는 계속 듣다가도 이야기에 살짝 웃으며 그렇게 말합니다.
“무언가를 단단히 착각하고 하고 계시는 것 같군요. 저는 본래, 이런 시덥지 않은 놀음은 하고 싶지 않아요. 허물며 그 영웅인지 뭔지 하는 건 더욱 그렇죠. 그래요ㅡ 영웅? 불쾌하네요. 저를 그렇게 보지 말아주시겠습니까?”
그리고는 이어지는 히카르도의 말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돌연 정색하며 꽤 까칠하게 말합니다. 때마침 그때 클로이의 통신으로부터 소울정크의 존재를 알려옵니다. 그래요... 지금에서야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거로군요. 그와중에 돌연 멋대로 와서 짓껄이다 다시 내뻬는 꼴이 대체 뭐하로 왔나 싶습니다.
“성가실 뿐이군요, 어서 사라져 주세요.”
그렇게하여 그 두명읜 인물들이 저만치 도망치듯 물러가자 그틈에 그 '전차로이드'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 듯한 장본인이 모습을 들어내는 듯 합니다. 또한, 그때 때마침 통신이 들어옵니다, 내용은... 안개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거로군요. 그런데 말이죠... 레이더는 장식입니까? 뭐, 레이더 특성상 이런 짓에는 맞지 않기는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고작 안개로 문재가 될 정도면 이곳에서도 문제가 있어야 겠지요. 헬기라면 시야가 확보가 더 용이할텐게 말입니다. 애초에 상공에서 맨눈으로 지상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도 바보같은 짓입니다. 이짓은 여전하군요. 아무튼.... 지금까지는 해달라는 데로 해주어야지 뭐, 별수 없으니 어째겠습니까? 그렇게 수색과 함께 그렇게 그 덩치 큰 로이드를 보고선 가까히 다가갑니다.
“우선은 가볍게, 한번. 자, 저들과 놀아주세요.”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손짓하는 듯 하면서도 그렇게 중얼거리면 그녀의 곁은 맴도는 상자가 허공에서 딱 멈추어서는 그 안에서 다수의 날카로운 갈퀴들을 끝에 달고있는 벌레와 같은 질감의 표면을 가진 팔들이 솟아나와 그 팔을 길게 쭉 뻗어 휘두릅니다.
## 꽤나 늦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
556 Ep.9 고귀한 희생 (1497263E+5) 2018. 5. 27. 오전 2:40:12"...???"
전차로이드는 여러분들이 가한 공격에 움찔거렸는지 이동을 멈추곤 여러분들을 지긋이 내려다봅니다. 5m에 달하는 거대한 소울워커가 내려다보는 시선은 꽤나... 위압적이겠지요.
"힉...!"
그 시선에 움찔한 아이리스가 잠시 주춤거리나 싶더니, 이내 방패를 힘껏 던져 전차로이드의 머리를 맞추자, 깡하는 소리와 함께 전차로이드가 다시 움찔거립니다.
"이, 이정도면 유인할 수 있겠지...?"
마치 사람이 모기가 문걸 긁듯 전차로이드가 머리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는걸 보며 아이리스가 중얼거린 사이, 전차로이드가 마침내 거체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쿵쿵거리며 여러분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지요.
"전차로이드의 경로 확인! 이대로 대광장으로 유인해주세요!"
"앗...!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그럼 다들 대광장으로 가요!"
아리아가 쏜 총알과 카츠유키가 휘두른 대검, 그리고 게쉬히테가 소환한 이형의 팔들이 가한 공격과 아이리스의 방패 투척이 당장 큰 피해를 주진 않았겠지만, 전차로이드의 관심을 돌리는데엔 성공한거 같습니다. 아이리스도 꽤나 만족했는지 곧바로 대광장으로 발걸음을 돌려 달려나가는군요.
"잘하고 계세요! 이대로 전차로이드가 대광장에 도착하고 나서 여러분들과 전투를 벌이는 사이 작전은 계속 속행될꺼에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인 코드네임 전차로이드의 토벌을 시작합니다!"
마침내, 전차로이드가 대광장에 도착하자 클로이의 통신과 함께 로코 타운의 운명이 걸린 전투가 시작되었다.
아이리스 프란
HP:500
전차로이드
HP:3000
/슬슬 한계가 오네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늦게까지 고생 많으셨어요! -
557 게쉬히테주 (5103155E+4) 2018. 5. 27. 오전 2:42:15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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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아리아 (0167114E+5) 2018. 5. 27. 오전 2:44:24수고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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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카츠유키 - 진행@@ (9710446E+5) 2018. 5. 27. 오전 2:48:54전차로이드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행 수고하셨구 굿밤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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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이름 없음◆3Od8Wvz/MA (7330303E+5) 2018. 5. 27. 오후 2:30:10즐거운 오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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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아리아주 (0167114E+5) 2018. 5. 27. 오후 2:46:20저도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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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이름 없음◆3Od8Wvz/MA (1497263E+5) 2018. 5. 27. 오후 9:48:59긴 시간이 지나 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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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아리아주 (8116002E+5) 2018. 5. 27. 오후 9:57:35안녕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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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이름 없음◆3Od8Wvz/MA (6048802E+5) 2018. 5. 27. 오후 10:16:46반가워요 아리아주! 으 내일부터 다시 야근이 절 기다리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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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아리아주 (8116002E+5) 2018. 5. 27. 오후 10:24:52아아 꿀같은 휴일이 다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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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이름 없음◆3Od8Wvz/MA (6048802E+5) 2018. 5. 27. 오후 10:52:31그러게요... 벌써 월요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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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아리아주 (8116002E+5) 2018. 5. 27. 오후 11:16:24캡틴도 나도 울수밖에 없었다...
아아... -
568 이름 없음◆3Od8Wvz/MA (6048802E+5) 2018. 5. 27. 오후 11:49:42흐으... 다른 분들은 오늘 못오시는거 같으니 저도 잘 준비를 해야겠네요...(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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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134934E+5) 2018. 5. 28. 오전 12:06:36그렇게 가벼운 접촉으로 하여금 그 로이드의 시선을 돌렸고, 그것이 내려다 보는 것에 그녀는 자신을 내려다보는 그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들어서는 담담한 태도로 올려다봅니다. 전시용 대형 조각품 같은 느낌이네요. 물론, 예술과 같은 것 따위는 티끌만큼도 없습니다. 오히려 예술이라는 개념은 모독하는 것이겠죠. 대놓고 쏘아달라는 듯이 이렇게 큰 표적 하나 두고는 대체 뭐하는 짓인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로이드는 그것 뿐이고 딱히 별다른 행동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쪽에는 좋을따름이지요, 성가시게 이리저리 뛸 필요도 없으니 말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아이리스가 그것의 머리(?)로 추정될 법한 부위에 방패를 날려 맞추니 경쾌한 소리와 함께 뭔가 반응이 있기는 하군요. 이내 이쪽으로 오는 듯 하긴 합니다. 어쨌든 그렇게 됬으니 그에 맞춰 빠르게 이동하는 게 좋겠죠. 저 크기에 따른 보폭이라면 사실, 유인이고 자시고 간에 어떻게하던 움직임 한번에 단번에 따라 잡히겠지만... 대체 왜 이런 무의한 짓을 해야만 해야하는 겁니까? 부조리함은 저편의 '그 곳'에도 충분했었는데요...
“한심하기 짝이 없은 상황이로군요, 무슨 짐승 몰이도 아니고 이딴 방식에 통용되는 상대나 이런 짓을 하고 있어야 하는 자신이나...”
아무튼 일 이렇게 됬으니 어쩔수 없겠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언제나 '이성적인' 상황이라는게 고려되긴 했었습니까? 아니요 이 세계에서 만큼 무엇이 이성적인 것인지 정하는 것이 힘들어 질 것만 같습니다.
“좋지 않아요. 저것의 보폭 거리 같은 부수적인 문제는 고려라도 해보셨나요? 아니요..... 그대에게 이렇개 말해보아야 헛일 뿐이겠죠....*한숨* ”
그녀의 클로이의 말에 짜증을 내는 듯하다가도 금세 무기력하듯이 짦은 숨을 내쉬며 몸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일이 이어졌습니다만... 생각이외로 그게 또 기가막힌 것이 그 로이드는 별다른 적대적 행동이 없이 또 지정된 지역으로 유인 됬다는 겁니다. 아니요.... 이걸 유인이라고 해야 합니까? 아무리 봐도 왠 사람의 아이가 그냥 개미를 움직이는 것에 흥미를 느껴 따라가 본것 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맞을 겁니다. 그녀는 건물과 건물을 사이, 다양한 장에물에 넘다들며 힘들에 이동한 거지만 말이죠! 좋아요, 고수해오던 방법을 포기해야 될때가 온걸 지도 모릅니다. 그녀가 지닌 지식으로선 이곳의 '법칙'을 추려내기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기억과 토대로 맞춘 '기준'으로 보았을때 해결법이랍시고 나오는 것들이 하나같이 괴이하기 짝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다 적절하게 처리됬다는 겁니다. 딱 보아도 이상한 짓인데도 말이요. 지금까지는 그녀의 기억을 토대로 이곳에 대하여 처리고 사고 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대로 지속하기는 좋지 않을 수도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면 그녀의 기억에 의거한 세계에 비하면 너무나 다르니까요. 어쩌면, 그녀가 저편으로 '그 곳'에서 마주했을때 부터 그곳의 이치가 이 세계와 거짐 동일시 된 것일 지도 모릅니다. 다른 일행들이 이상하게도 상황에 잘 수긍하는 것을 되돌아 보아볼 점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생각이 너무 길었군요. 곧 본격적인 행동에 착수하게 되어야만 하겠죠. 그럼 이제 그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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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게쉬히테주 (1134934E+5) 2018. 5. 28. 오전 12:07:06반응 레스와 함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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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아리아주 (9243846E+5) 2018. 5. 28. 오전 12:07:28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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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게쉬히테주 (1134934E+5) 2018. 5. 28. 오전 12:10:41뭔가 찾아온 시점이 어긋나 버린 것 같지만 미리 올려두는 것이라고 해두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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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아리아주 (0624704E+5) 2018. 5. 28. 오후 6:43:30갱신!
게쉬히테주가 답레를 썼으니 나도 답레를 쓸까...! -
574 이름 없음◆3Od8Wvz/MA (8268872E+5) 2018. 5. 28. 오후 7:52:15답레를 미리미리 써주시면 서로가 편하니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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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카츠유키 - 진행@@ (2280941E+5) 2018. 5. 28. 오후 7:52:35그는 엄청난 크기의 전차로이드가 내려다보는 모습이 꽤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흥,제까짓게 뭐라고 나를 내려봐?
시선은 위압적이었으나 거기에 눌리지 않겠다는 듯 전차로이드를 쏘아보던 카츠유키는 깡 하고 방패가 전차로이드의 머리에 맞는 소리를 들었다.
"..흥,역시 든게 없는 깡통일 뿐이군."
그러니 자렇게 맑으면서도 청량한 공명음이 울려퍼지지.조소를 흘리고서는 전차로이드가 머리를 긁적이고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좋아,이리로 와라.망할 고철.그 전에 네놈의 동료들이 그리 되었던 것처럼,너 역시 쳐부숴주지.아무리 발악하더라도 네놈의 끝은 좋지 않을거야.적당히 치고 빠지기를 시전하며 전차로이드를 대광장으로 유인했다. -
576 아리아 (0624704E+5) 2018. 5. 28. 오후 8:06:55아이리스가 놈의 머리를 때리자 녀석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 그래. 잘했어 아이리스."
우리들이 한게 어쨌든 이목을 잘 끌어 준거 같다.
이제는 어서 도망쳐야 겠구나.
"이미 늦었어 게쉬히테. 어서 도망이나 가자."
한숨을 내쉬는 게쉬히테에게 씁슬히 웃고는 달려 간다.
"일단 무릎부분을 때리면 느려지겠지?"
하고 잠시 조준하여 놈의 무릎을 플리셰트탄으로 쏜다.
.dice 150 250. = 243+50
"내가 할건 했다! 어서 튀자!" -
577 이름 없음◆3Od8Wvz/MA (7717943E+6) 2018. 5. 28. 오후 8:51:34음 지금 오신분들 모두 반가워요! 진행 레스는 시간날때...
-
578 게쉬히테주 (1134934E+5) 2018. 5. 28. 오후 11:08: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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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이름 없음◆3Od8Wvz/MA (2474446E+5) 2018. 5. 28. 오후 11:28:25밤이 깊어갈때 재갱신...! 반가워요 게쉬히테주!
-
580 게쉬히테주 (1134934E+5) 2018. 5. 28. 오후 11:30:37안녕하세요, 스레주
-
581 Ep.9 고귀한 희생 (642359E+55) 2018. 5. 28. 오후 11:46:37게쉬히테의 우려와는 달리, 전차로이드는 의외로 천천히 대광장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아마 몸 안에 저장된 소울 에너지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긴 힘든 구조인거 같네요.
"우, 움직이는게 둔하니까... 우리가 빠르게 움직이기만 하면 제대로 공격당하진 않을거..."
아이리스가 약간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말하는 순간, 전차로이드의 양손에서 레이저가 발사되어 대광장에서 꽤나 뒤쪽에 있는 건물을 무너뜨립니다. 그걸 본 아이리스가 표정이 새하얗게 굳어버린건 말할 필요도 없지요.
"...아?"
"정신차려요 요원님! 전차로이드가 공격을 하긴 했어도 여러분들을 타겟으로 삼은건 아니라구요!"
"으... 그, 그렇죠! 저렇게 큰 상대를 공격할땐... 부, 분명 관절부터...!"
아이리스가 정신을 차리곤 전차로이드의 다리 관절부를 향해 방패로 돌진합니다.
아이리스 프란
HP:500
방패 돌진:.dice 150 250. = 197
대상:전차로이드
전차로이드
HP:2707 -
582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105048E+5) 2018. 5. 29. 오전 1:03:24
그렇게 어찌어찌하여 현황이 유지되면서 이동은 이어졌습니다. 당연하게도 저런 매우 큰 철덩어리가가 움직이는데는 굼뜬 행동을 보일수 밖에 없으니만큼-또 무언가 어처구니 없는 이유나 현상으로 법칙이 무시되지 않는 한- 속도는 느립니다. 당연할 겁니다, 저런 크기 제대로 지면을 딛고 움직일 수도 있다는게 꽤 놀랍군요. 저런 보행기계라면 -동작이 제대로 가능하다는 것은 고사하고- 무게에 따른 질량이 한점으로 쏠리고 분산되지 않기에 움직일때 바다 바닥이 마치 쑥 들어가듯 파여버릴 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게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이전과 같은 사고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거의 도출할수 없었기 때문이고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거하먄 저것은 '소울정크'라고 불리우며 온갖 이상 현상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니 만큼 무언가 전햐 다른 현상이 작용 되고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 것으로 말이죠.
“아이리스 양. 크기를 생각하세요, 이건 속도의 문제가 아니에요. 개미가 아무리 빠르게 움직이려 한들 사람이 한 발자국만 이동하려 해도 이미 거리는 심각하게 벌어지니까요. 저것이 저렇게 멀뚱히 가만히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진작 인간에게 밣히는 벌레 꼴이 났을 겁니다. 허물며 저것은 표면적까지 상당히 크지요. ”
아이리스의 말에 그녀는 충고하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그때 순간 로이드의 팔(?)로 같은 부위로 추정될 만한 곳에서 왠 빛과 함께 건너편의 건축물이 무너지는 군요. 이 돌발적인 상황과 건물의 붕괴로 인해 순간적으로 꽤나 큰 소리와 함께 주변이 울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 때문에 몸의 자율신경계 반사적 반응으로인해 살짝 깜작 놀라버리긴 했지만 그뿐이죠. 바라보건데 그 위력은 꽤나 흥미롭습니다. 일단 비-가지성 빛이 아니라는 점과 그 위력이나 건축물의 파손 상태를 보면 광학 병기라기 보단 입자 병기쪽인 것 같습니다. 광학계는 근본적인 원리상 피해를 입히는 방식 고열에 이르는 빛의 흐름일 뿐인지라 광학 병기라면 건물을 무너트리는 게 아니라 그 위력이 충분하면 관통을 할탠데 말이죠. 에너지 총량에 비해 실체가 없은 없는 탓에 질량체 투사 병기에 비하면 파괴력은 낮고 사실상 고열에 의한 가열로 타격하는 방식이니까요. 입자 병기는 약간 사정이 다릅니다. 말그대로 적합한 입자를 가속화 하여 쏘아낸 터라 광확계와 질량계의 양쪽의 이점을 서로 섞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물론, 표현상 말이그렇다는 겁니다.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죠.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점은 굳이 그녀와 일행을 마추지 않고 환경 피해를 제외하면 여전히 그녀의를 위시한 일행들에게는 별다른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 듯한 행동입니다. 아마도 저것은 자신의 위혐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위협사격이겠죠. 직격당한다면 분명 신체가 전혀 온전치 못할 것임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이전의 보았던 로이드들이 광견병에 걸린 개마냥 달려들지도 않는 모습을 보아하면 확실히 이번의 존재는 뭔가 다른 듯 합니다. 그것의 목적이 이상한 방법을 통한 고위력을 내는 자폭인 것을 논외로 해도 말입니다.
“그런 말이 잘도 나오네요. 저런 것에 잘도 고작 몇명이 인간을 붙혀놓고 끌려하다니 상부의 인간들은 만만치 글러먹는 놈들이로군요.”
그녀는 클로이의 말에 그 순간에 놓치지 않고 빈정거리는 말을 합니다. 아무튼 아이리스가 먼저 뭔가 해보려는 듯하니 그녀도 거들봅시다.
“표적은 클수록 맞추기 쉽죠. 거함거포가 연상되네요.... 대체 언제쩍 전술입니까?”
그녀는 그렇게 비웃듯이 말하면서도 로이드에게 손짓합니다. 그러자 그녀의 곁을 맴돌던 두 개의 상자중에서 언제나 그렇듯이 새까만 '상자'가 그녀로 부터 벗어나 허공에 떠오르고 아내 순간적으로 부피가 늘어납니다, 상자의 각면의 제곱으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그 크기는 거대해 집니다. 로이드의 크기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는 상자는 그 크기 그대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로이드와 충돌합니다. 이정도면 저 로이드에게 어느정도의 충격은 줄수 있겠죠. 따지고 보면 그녀의 곁에 '상자'도 늘상 정해진 법칙에서 멋대로 벗어난 것입니다. 그래도 저것들과는 다르죠 어설프게 법칙에서 머무르기 보단 그냥 넘어가버리까요.
Kasten zerquetschen (짓뭉개는 상자) .dice 150 250. = 185 * 상대에게 둔화 상태를 1턴간 부여 (둔화 상태의 적은 공격력이 20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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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게쉬히테주 (1105048E+5) 2018. 5. 29. 오전 1:04:31음...무난한 값인가? 그래도 좀 결과 값이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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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이름 없음◆3Od8Wvz/MA (6064281E+5) 2018. 5. 29. 오전 1:22:06둔화 효과를 고려하면 적절한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전 야간 근무가 끝나고 다시 올께요! -
585 아리아주 (9881029E+5) 2018. 5. 29. 오전 1:43:17보긴했는데 으음... 늦었다. 내일 아침에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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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아리아 (812024E+54) 2018. 5. 29. 오전 10:45:06"속도가 문제든 크기가 문제든 달리기나 하자 우리 똑똑 게쉬히테."
저녀석이 저걸 우리한테 제대로 겨누면 가루밖에 안될거야.
놈의 눈이 있어 보이는곳에 소이탄을 장전해서 쏜다.
뜨겁고 밝은 소이가 놈의 시야를 가려서 우리의 도주를 도와줄거다.
.dice 150 250. = 165
"이틈에 어서 달려와 아이리스!"
서로 다 떨어져 달리다 흩어지는것만은 사양이다. 돌진한 아이리스가 돌아올 시간정도는 우리가 벌여줘야지.
"이대로만 계속 가자. 어차피 이런거 하는거 인원이 많으면 더 표적이 되기 쉬울뿐이니 이 소수정예가 차라리 나은거 아냐?"
글러먹었다는건... 음. 반박어려운걸. -
587 카츠유키 - 진행@@ (1426224E+5) 2018. 5. 29. 오후 6:44:36전차로이드의 손에서 레이저가 발사되었고,이내 뒤편의 건물이 무너졌다.어쩐지,괜히 그 많던 병력이 몰살당한게 아니었구나.히카르도라는 남자가 어쩌다가 그리 다쳤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지만 이해하려고 들지는 않았다.흥,결국 그것마저도 자신이 무능한 탓이 아니던가?
"..뭘 좀 아는군.다리부터 빠르게 공격해서 이동을 못 하게 만들도록 하지."
자신 역시 전차로이드의 관절부를 노리고 대검을 꽂았다.
스킬 사용 : 노블레스 버스터
대상 : 전차로이드
데미지 : .dice 150 250. = 219 -
588 이름 없음◆3Od8Wvz/MA (9420846E+5) 2018. 5. 29. 오후 9:13:15다들 반가워요! 으 정신없이 자고 방금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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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아리아주 (9881029E+5) 2018. 5. 29. 오후 9:41:02어서와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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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이름 없음◆3Od8Wvz/MA (9420846E+5) 2018. 5. 29. 오후 9:52:02반가워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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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아리아주 (9881029E+5) 2018. 5. 29. 오후 9:54:49안냥!
그런데 아리아 다이스가... 안습... -
592 게쉬히테주 (1105048E+5) 2018. 5. 29. 오후 11:21:1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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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이름 없음◆3Od8Wvz/MA (5550891E+5) 2018. 5. 30. 오전 12:14:13안녕하세요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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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게쉬히테주 (1648695E+5) 2018. 5. 30. 오전 12:15:11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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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이름 없음◆3Od8Wvz/MA (5550891E+5) 2018. 5. 30. 오전 1:17:26스토리 진행을 할까했지만 야간 근무는 변함없으므로... 시간날때 다시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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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이름 없음◆3Od8Wvz/MA (5550891E+5) 2018. 5. 30. 오전 11:26:13후 오늘은 스토리 진행을 해볼까... 다들 저녁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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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아리아주 (2338909E+5) 2018. 5. 30. 오전 11:36:19갱시인.
아이리스 어서 달려라! -
598 아리아주 (2338909E+5) 2018. 5. 30. 오전 11:36:39아 그리고 캡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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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이름 없음◆3Od8Wvz/MA (5550891E+5) 2018. 5. 30. 오후 1:06:14조금 늦었지만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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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카츠유키주 (8530564E+5) 2018. 5. 30. 오후 3:46:10저녁때 진행 있군요!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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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이름 없음◆3Od8Wvz/MA (5550891E+5) 2018. 5. 30. 오후 3:54:46오늘 야간은 좀 여유로울거 같아서 할까 생각중이랍니다! 이따봐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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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카츠유키주 (8530564E+5) 2018. 5. 30. 오후 4:25:47네넵 진행 기다리고 있을게요~~!!캡틴 안녕하시고 이따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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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아리아주 (6547011E+6) 2018. 5. 30. 오후 5:37:11오늘은... 제가 못와요..!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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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이름 없음◆3Od8Wvz/MA (0450752E+5) 2018. 5. 30. 오후 8:50:22앗 오늘은 아리아주가 못오시는구나... 흠흠 어쨌든 저는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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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게쉬히테주 (1648695E+5) 2018. 5. 30. 오후 10:18:0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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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이름 없음◆3Od8Wvz/MA (0450752E+5) 2018. 5. 30. 오후 10:48:24게쉬히테주 반가워요! 오늘 아리아주는 못오신다 그러니... 이따 카츠유키주만 오면 스토리 진행 조금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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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게쉬히테주 (1648695E+5) 2018. 5. 30. 오후 10:55:15안녕하세요, 스레주.
좋아요, 가능하시다면 그러는게 좋을 것 같네요. -
608 카츠유키주 (5754892E+5) 2018. 5. 31. 오전 12:06:16헉 캡 죄송해요 ㅠㅠㅠㅠㅠ..가1작스레 일이 생겨버려서 진행 참여가 조금 어렵게 되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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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게쉬히테주 (0833623E+4) 2018. 5. 31. 오전 12:10:41그러시군요, 일이라는 게 하다보면 그렇수도 있으니까요. 그럼,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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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이름 없음◆3Od8Wvz/MA (7618708E+5) 2018. 5. 31. 오전 12:20:19앗 그러시다면야 뭐... 어쩔 수 없죠! 다음에도 기회는 있으니!
그럼 게쉬히테주... 일상이라도 하실래요? -
611 게쉬히테주 (0833623E+4) 2018. 5. 31. 오전 12:21:47네~ 가능해요~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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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이름 없음◆3Od8Wvz/MA (7618708E+5) 2018. 5. 31. 오전 12:41:59앗 그러면 짧게라도 하죠!게쉬히테주의 숙면을 위해서...
시점은 전차로이드 토벌전 이전으로 잡으면 될거 같네요! 그리고 선레는... 게쉬히테주에게 맡길께요! 적당히 써주시면 됩니나! -
613 게쉬히테주 (0833623E+4) 2018. 5. 31. 오전 12:45:08앗, 제가 선레군요? 제 습관상 시간이 오래걸릴수도 있어요, 그런데 따로 원하시는 어떤 상황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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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이름 없음◆3Od8Wvz/MA (7618708E+5) 2018. 5. 31. 오전 1:16:42딱히 없답니다! 게쉬히테가 자유롭게 도시를 산책하거나 마이룸에 있거나 그러면 아이리스가 놀러가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만나면 될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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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게쉬히테주 (0833623E+4) 2018. 5. 31. 오전 1:17:55그렇군요,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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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0833623E+4) 2018. 5. 31. 오전 1:48:27
현재로서의 상황은 비유하자면 일시적인 휴전중인 것으로 보아도 될겁니다, 종전이 아니기에 언제부터 다시금 총성과 함께 총구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올지 모르는 그런 상황. 물론, 말이 그렇다는 겁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휴전 같은 것은 없었고 그럴 수도 없을 겁니다. 영원한 전쟁에 가깝지요. 아무튼 간에, 그때 이후로 부터 별다른 징후는 없는 듯 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금은 이렇게 여유를 부리며 사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게 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도 할듯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거주지에 틀어박혀 아무런 것도 하지 않으며 그저 주어진 시간을 그렇게 허비하듯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무료(無聊)함 속어서도 딱히 몸을 움지는 것도 내키질 않아 그저 소파에 몸을 맡껴 늘어져 있을 뿐이였죠. 무언가 동기라고 할까요, 흥미를 자극해줄 무언가 필요한 시점일 겁니다. 그렇다고해서 너무 지나친 자극은 좋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실내에 유흥거리가 별로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흔한 TV조차도 없었으니까요. 있는 거라고는 적당한 가구뿐으로 그녀 스스로도 어쩌다가 이렇게 됬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죠. 관심 차제가 없었던 것일지도 모르죠. 그래서 말입니디만, 이때쯤에 무언가를 마련해두는 것은 어떨까요 노트북하나 쯤을 마련한다 던가 하는 그런 식으로요. 여러가지 정보에 접하다 보면 지식도 쌓고 재미도 얻을 수 있겠죠 뭣보다 컴퓨터나 같은건 그녀도 몇번인가 다루기도 했었고요. 그런데 통신망이 이곳에 갖추어 지긴 했었던 가요? 또한, 그것을 구비할 방법은요? 그녀의 기억에 따른 옛 세계에서는 그것은 아주 흔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음, 지금의 엉망이 된 곳이라면 또 어떨지 모르죠. 그렇게 줄창 생각만 하면서도 몸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그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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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게쉬히테주 (0833623E+4) 2018. 5. 31. 오전 1:49:11일단... 이런 형태로 선레를 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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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아이리스-게쉬히테 (7618708E+5) 2018. 5. 31. 오전 1:53:26게쉬히테가 한창 방에서 흔한 상념에 잠겨있는 사이. 누군가가 그녀가 있는 방의 문을 두드리는군요.
"저, 저기... 게쉬히테 언니 계신가요?"
특유의 살짝 떨리는 목소리나 말투로 봐선 아이리스가 분명하군요. 평상시 타인의 방을 찾아가지 않고 방에서 뒹굴거리거나 거리를 돌아다니는 길냥이들에게 관심을 보이는게 일상인 그녀가 왠일로 게쉬히테의 방을 찾았네요.
"그... 과자를 좀 얻어와서... 같이 나눠먹으려고 해요. 안에 계신가요?"
/배터리가 다 달기 전에 후딱... -
619 게쉬히테 - 아이리스 (0833623E+4) 2018. 5. 31. 오전 2:10:10그러던중 처음인지 아닌지 -아마도, 전자가 맞을 겁니다.- 그녀의 움직에 따라 그녀의 몸을 받치고 있는 쇼파로 부터 나오는 작고 순간적인 부스럭 거림를 제외한 정적으로 가득찬 이곳에 외지의 소음이 끼어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철의, 금속의 울림은... 현관으로 부터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와 동시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건... 아이리스입니까? 무슨일이죠? 과자? 왠걸... 아이리스에게 과자를 굽는 취미나 재주가 있었던 걸까요? 이유야 어떻든 간에 정말로 아이리스라면 나쁜 일은 아니겠죠. 흠... 이게 바로 '새로운 자극'이려나요. 막상 그렇게되니 또 귀찮은 감이 없지 않네요... 허나, 저편에서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를 마냥 무시하는 건 내키지 않았기에 쇼파에서 몸을 일으켜 현관 쪽으로 다가가 갑니다. 그에 따라 소리는 선명해지고 이내 문앞까지 당도한 그녀는 잠금장치를 풀고 달칵-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을 열어봅니다. 목소리로 예상했던 바ㅡ 그대로. 그곳에는 아이리스가 있었습니다.
“어쩐일이신가요, 아이리스 양...?”
그녀는 짦게 굳이 그렇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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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아이리스-게쉬히테 (7618708E+5) 2018. 5. 31. 오전 2:22:06"아...! 역시 계셨구나..."
아이리스가 게쉬히테의 얼굴을 보곤 반가운듯 생글생글 웃으며 말을 이었습니다.
"미리엄 언니한테서 과자를 좀 얻어왔어요...! 아리아 언니랑 카츠유키 오빠는 안계신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게쉬히테 언니한테 온거에요. 여기...!"
아이리스가 당돌하게도 게쉬히테의 손에다가 과자가 담긴 쟁반을 올려놓고 말을 이었습니다.
"드시고 나서 쟁반은 여기 옥탑방 앞에 있는 애한테 갖다주라고 하셨어요...! 세츠카였나...? 저희한테 이 방을 빌려준 아이니까 고맙다고도 전해달라고 하셨구... 저. 전 이만 가볼께요...!"
그렇게 말한 아이리스가 약간 얼굴이 새빨개져선 곧바로 밖으로 내달려갑니다. 제 할 말만 쏙하고 가버렸다만... 악의는 없을뿐더러 일단 게쉬히테에게도 좋았으면 좋았지 손해볼건 아니니 상관없겠죠. 쟁반 위에 담긴 과자는 한눈에 봐도 꽤 고급스러운 과자인듯합니다.
/앗 저 이제 교대해야해서... 좀 급하게 마무리할께요! 게쉬히테의 과자 시식은 자유롭게 써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621 게쉬히테주 (0833623E+4) 2018. 5. 31. 오전 2:26:22네~ 늦은 시간까지 맞춰주시니라 수고하셨어요.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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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아리아주 (0566488E+5) 2018. 5. 31. 오후 7:08:22갱신!
뭔가 저 일상이 길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
623 이름 없음◆3Od8Wvz/MA (0366386E+5) 2018. 5. 31. 오후 7:11:45애석하게도 타이밍이 영 안좋았었죠... 다음엔 아리아랑 카츠유키까지 껴서 4명이서 즐겁게 과자 먹도록 하죠!
히카르도:...나는? -
624 아리아주 (0566488E+5) 2018. 5. 31. 오후 7:16:09아리아 : ... 누구?(바삭바삭)(히카르도 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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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아리아주 (0566488E+5) 2018. 5. 31. 오후 7:18:40어쨌든 어서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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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아리아주 (0566488E+5) 2018. 5. 31. 오후 7:29:27클로이 - 아리아: 서포터!
미리엄 - 아리아: 대위! 그리고 의외의 잡혀간 공주역?
히카르도 - 아리아 : ...미안! -
627 이름 없음◆3Od8Wvz/MA (0366386E+5) 2018. 5. 31. 오후 7:29:56아이리스:그러고보니... 누구 한분 잊어먹은거 같은데... 착각이겠... 죠?
히카르도:죽인다... 그 자식들... 죽인다...!!!
클로이:히카르도 씨! 소울정크를 잡는건 좋은데 무서운 소린 그만둬 주시죠?!
반가워요 아리아주! -
628 게쉬히테 - 아이리스 (0833623E+4) 2018. 5. 31. 오후 9:05:46
그녀가 아이리스와 마주하고 그렇게 묻자 웃으며 말을 이어가네요. '역시'라는 말의 의도는 그녀가 이곳에 틀어박혀 있었다는 것을 이미 유추하고 있덨다는 거로군요. 뭐, 그녀가 좀처럼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드물으니 만큼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때 이외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미리엄. 거기에서 미리엄이 나올지는 몰랐군요. 아이리스가 당사자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일의 연관이 어떻게 되어서 아이리스가 미리엄으로부터 과자를 얻게 되었을까요? 설마, 아무리 아이리스라고 해도 미리엄에 과자나 조를 인물이 아닐거라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간에 이미 아이리스는 이와 같은 행동은 이미 다른 사람에게도 시도한 뒤였던 같습니다 결과는 좌절되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오게된 거죠. 그렇게 그녀는 아이리스가 본인의 목적을 설명하는 것을 그대로 아무말 없이 지켜보던 와중에 돌연 아이리스가 그녀의 팔 한쪽을 본인 쪽으로 이끌어서는 그 처음부터 말했던 과자가 담긴 트레이(tray)...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쟁반을 그녀의 손에 쥐어주듯이 건넵니다.
“조금... 갑작스럽네요...”
아이리스가 거듭의 자신 몫의 목적을 위한 언행만을 일방적으로 늘여놓는 것과 왜인지 홍조를 띈 아이리스의 표정에 그녀는 어떨떨하면서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뭔가 감사인사를 대신 전해달라는 하지만... 그런건 직접전해줬으면 하는데 말입니다. 그녀로서는 어디까지나 기분이 내키면 하기로 했습니다. 그나저나 정말로 이런게 용건의 전부이였는지 금세 돌아가 버리는 군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아마도 아이리스가 직접 스르로의 계기로 움직였다기 보다는 미리엄이 멋대로 아이리스에게 심부름 같은 것을 시킨 형태일지도 모릅니다. '업무' 이외로는 별로 접전도 없는 사이에서 -저번에 한번 아이리스를 그녀가 품으로 감싸준 것은 별것 아니니 제외하도록 합시다- 아이리스가 굳이 그녀를 굳이 지목하여 행동하는 건 뭔가 이상하긴하죠. 뭔가 어울리는 것을 좋아할법한 아이리스라면 거절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아닐까요. 그래서, 일이 어찌되었던 간에 그렇게 아이리스가 갑자기 들어오고 다시 떠너버린 떠난 뒤 그녀는 다시 실내로 들어와 안에 든 '과자'중 하나를 집어 올려 바라봅니다. 이 과자들은 적당한 양질의 것들이로군요 홍차와 함깨 곁들어 먹는다면 좋은 요깃거리가 되어줄듯 합니다.....
이리하여 아이리스(또는 미리엄) 덕분에 오늘 하루의 그녀는 소박한 티 타임을 즐기는 한때가 되었었습니다.
# [ >>620에 따른 막레 답레스와 함께 갱신! ] -
629 이름 없음◆3Od8Wvz/MA (0366386E+5) 2018. 5. 31. 오후 9:46:32앗 조금 늦게 왔다... 어서와요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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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게쉬히테주 (0833623E+4) 2018. 5. 31. 오후 9:48:13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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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아리아주 (0566488E+5) 2018. 5. 31. 오후 10:15:09둘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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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게쉬히테주 (0833623E+4) 2018. 5. 31. 오후 10:17:13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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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아리아주 (0566488E+5) 2018. 5. 31. 오후 10:19:40오늘은 진행 어려우려나~ 게쉬히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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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이름 없음◆3Od8Wvz/MA (0366386E+5) 2018. 5. 31. 오후 10:34:56음 사실 내일만 일하면 또 3일 쉬긴 합니다! 그때 천천히 진행하도록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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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게쉬히테주 (0833623E+4) 2018. 5. 31. 오후 10:36:49저는 괜찮아요. 부담 같지 마시고 쉬엄쉬엄 해주세요~ 부족한 시간을 때어다 조급하게 하는 것보단 차분히 시간을 들여서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든 몸적으로든 편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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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아리아주 (0566488E+5) 2018. 5. 31. 오후 11:09:12저는 캡틴이 시간날때 해주면 되요.
그냥 하루에 한번정도라도 와서 올거라고 말만 해주면 전 계속 기다릴테니까. -
637 이름 없음◆3Od8Wvz/MA (0366386E+5) 2018. 5. 31. 오후 11:25:40다들 이해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일단 저 위의 반응 레스에 대한 진행 레스는 미리 써놓을께요! 그정도는... 쓸 수 있으니까요! 지금 좀 바쁘다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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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Ep.9 고귀한 희생 (0220532E+5) 2018. 6. 1. 오전 12:37:19전차로이드의 공격이 시작되고 나서, 아리아의 말을 들은 아이리스가 헐레벌떡 돌아와 다시 태세를 정비합니다.
"휴... 고, 고마워요 언니...!"
"전차로이드 체내 에너지 반응 상승중! 광범위한 공격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힉?!"
클로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전차로이드가 양손에서 작은 광탄을 마구잡이로 흩뿌리는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때, 별숲리그와 네드 컴퍼니 부대를 몰살시킨 그 공격이군요.
"에, 에이이! 제 방어를 얕보지 마세요!"
마구잡이로 떨어지는 포격에 공포를 느낀 아이리스가 방패를 앞세우자, 얇은 보호막이 방벽처럼 세워져 포격 일부를 막아냅니다.
아이리스 프란
HP:500
방패 각성:대상이 가하는 공격 데미지 30 감소
대상:전차로이드
전차로이드
HP:1925
광탄 포격:.dice 100 200. = 194
대상:적 전체
/좋아 올렸다... 전 이만 가볼께요! 반응 레스는 천천히들 써주시길! -
639 이름 없음◆3Od8Wvz/MA (5594322E+5) 2018. 6. 1. 오후 5:56:48오늘만 일하면 3일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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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아리아주 (1844609E+5) 2018. 6. 1. 오후 9:24:26갱신! 곧 이어 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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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아리아 (1844609E+5) 2018. 6. 1. 오후 9:57:29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애ㅁ—“
그리고 광자들이 우리에게 쏟아져 내린다.
그순간 재빨리 아이리스가 방패를 펼쳐 우리의 데미지를 줄여줘 다행이었다.
“후... 고마워 아이리스. 덕분에 그나마 치명상은 안 입은거 같아.”
저정도의 공격을 계속 할수 있는건가. 위험하네..
저 포격만이라도 잠시 억제 할수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개쉬히테. 저녀석이 포격을 하려 하면 조준을 흐트려트릴만한 기술있을까? 나는 저번에 봤던 커다란 상자를 소환하는거면 공격을 흐트려 놓을수 있을거 같은데.”
그리고 같이 있은 카츠유키.
“카츠유키 너는 원거리로 할만한 공격이 있어? 그게 없으면 다리에 큰 충격을 일으켜 줄만한 기술이라도.”
나는 산탄총을 장전한다.
“너가 다리를 노리거나 어딘가로 노리면 같이 그곳에 쏠게. 그럼 제대로 된 조준은 못하겠지.”
놈이 조준 하면 총으로 쏜다.
.dice 150 250. = 190 -
642 이름 없음◆3Od8Wvz/MA (6194926E+5) 2018. 6. 1. 오후 10:13:56본 실력을 내는 전차로이드인가...! 반가워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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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아리아 (1844609E+5) 2018. 6. 1. 오후 10:22:18하이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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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이름 없음◆3Od8Wvz/MA (6194926E+5) 2018. 6. 1. 오후 11:11:58게쉬히테주랑 카츠유키주가 답레를 써줘야 수월하게 진행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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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998479E+5) 2018. 6. 1. 오후 11:23:50”이론보단 실제적인 행동으로 답하라는 건가요. 확실히 저것은 자신의 크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니 만큼 이대로도 행동해도 나쁘진 않겠죠.“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말뿐인 것은 거르고 이 상황에서 뭐든 직접적인 결과를 낼 방법을 하나라도 하는 것을 택하는 그런 반응이자 행동이네요. 보고 듣고 생각하고자 하는 기본기는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결과로서 현실에 투영되지 않으면 그것도 쓸모없다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현실에 투영하고자 할때 꼭 필요한 것들이기도 하죠.
“그러한 것은 전술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또한, 굳이 인간을 투입할 것들 고집할 이유도 없죠. 그런데 소수 정예인가요. 글쎄요, 이건 정예부대라기 보단 '리그' 자신들의 소모성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효율성을 노린 생체병기의 취급이겠죠. 달갑지 않지만 순수히 소모성을 줄이는 방법으로선 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작전'자체은 뭔가 항상 어설픈 느낌이있었지만요. 그런데... 후후, 마지막 그건 부정하지는 못하시는 군요.”
아이리스의 말에 굳이 반박하듯이 말을 욺조리지만 그녀의 말의 마지막 단어에서의 아리아가 긍정하는 듯한 반응 보이자 한번 한순간 웃음을 내보입니다. 아무래도 그녀처럼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는 않고 있지만 역시 아리아도 인간인 만큼 자신이 당하고 있는 짓이 무엇인지는 자각하고 있었겠죠. 다만, 어디까 그것을 수용하고 받아드리고 있느냐 따른 것이 다른 점이였겠죠? 이렇게 하여 아리아가 외친것에 따라 아이리스가 다시 전열(?)에 합류하자 마자 클로이로부터의 경고의 외침과 함께...
로이드가 반격에 내서는지 그 팔로 추측할 수 있는 부위로 부터 하여금 수많은 빛무리가 그녀와 그녀의 일행들을 애워싸듯 쏟아집니다. 반짝반찍 빛나는게 살짝, 예쁘긴 하지만 그것이 그녀의 목을 노리는 살벌한 상황이라는 것이 흠이군요. 그렇게 순간적으로 쏟아지는 빛무리에 일부분을 맞긴 했지만... 생각보다 피해가 그리 크지 않네요. 고통스럽긴 해도 인내 가능한 가능한 축이고 말입니다. 더불어 아이리스의 방호 덕분인지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따로 더 생각해 보면, 단순 빛은 오직 직선의 전자기파이며 덩어리 지지도 않고 실체조차도 없으니 만큼 저것은 사실상 입자병기가 맞겠죠. 그래도 어떻게 저련 형태를 유지하며 마치 박격포 처럼 쏘아대는 것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녀의 기억으로 하여금 '병기'에 대한 지식을 좀 갖고 있다고는 하나 그건 인류 재래식 병기에 한정하니 만큼... 역시나 군수병기 관련의 전문 공학자가 아닌바 저것이 어떻게 저런식으로 작용하는지는 대해서는 알지 못하겠네요. 허물며 저것이 온갖 이상 현상이 작용되는 존재라는 점에 따라서는 더더욱 그렇죠.
“유감이지만, 휴식시간이에요. 저편의 다른 분들 아니지만 말이죠.”
아리아 말에 그녀는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태연하게 손바닥을 펼쳐 상태로 팔을 살짝 위로 올리고는 그 위로부터 '상자'를 그대로 빙글빙글 돌리며 그렇게 답합니다.
“그러니 만큼, 그것을 대신할 보답을 해주실 분을 소개해드리도록하 하죠.”
그렇게 그렇게 말하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손바닥 위에서 빙그르 돌던 상자가 떠오릅니다. 그녀의 머리 위로 높이 떠오른 그것은 이윽고 그 크기가 팽창하더니만 그 안에서 소름끼칠 듯한 괴상한 울음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그녀의 뒤편으부터 튀어 나옵니다. 그것은 8개의 촉수와 6개의 눈은 가진 덥수룩한 듯한 갈기털과 벨레와 같은 형태와 딱딱한 질감의 얼굴, 세로로 찢이진 입에 무성히난 흉직한 이빨을 지닌 기괴하고 새까만 괴물의 머리와 같은 그것이 불쾌한 붉은 빛을 내며 촉수를 뻗자 그녀를 위시한 아이리스와 아리아, 모든 일행은 마치 서로의 육신이 모두와 뒤엉킨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아... 그대들은 이렇게 느끼고 계섰군요, 여러분들로 제가 어떻게 느껴지실 까요?
“자, 부디 함께해주세요, 언제나와 같이.”
그뿐 만이 아니였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말을 이어가자 그와 함께 '상자'로 부터는 지금껏 보아았던 커다란 짐승의 팔을 연상시키는 기괴한 검은 팔이 뻣어나서는 그 팔을 치켜올려 그 예사롭지 않은 예리함을 보이는 흉악한 갈퀴 손톱의 손을 휘둘려 칩니다.
Synchrones Leben (생명 동조) * 아군 혹은 자신이 피해를 받을때 그 값을 인원수 만큼 나누어서 아군 모두가 각각 받습니다. 또한, Schadenfreude의 효과로 체력을 회복하였을 경우 그 회복 값을 인원 수 만큼 나누어서 자신과 아군을 회복합니다. 3턴간 지속됩니다.
Klauen zerreißen (찢어버리는 발톱) * .dice 150 250. = 154
## >>586와 >>638와 >>641의 세가지 레스의 반응을 하나로! 하여 갱신과 함께 나타난 게쉬히테주. 짓뭉게는 상자는 쿨타임이...
아, 그리고 두 스킬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요? 저번에 동시에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고 들은 적 기억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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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게쉬히테주 (8998479E+5) 2018. 6. 1. 오후 11:25:04손톱씨! 좀 분발해주세요! 이때는 분위기상 높아야 지요! 어째서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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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이름 없음◆3Od8Wvz/MA (6194926E+5) 2018. 6. 1. 오후 11:37:30스킬 두개를 사용해서 보정이 붙었나... 만약 그렇다면 다갓은 피도 눈물도 없는 놈이 분명해! 어서와요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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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게쉬히테주 (8998479E+5) 2018. 6. 1. 오후 11:37:35아, 참. 동시 사용이 안되는 거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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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게쉬히테주 (8998479E+5) 2018. 6. 1. 오후 11:38:08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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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이름 없음◆3Od8Wvz/MA (6194926E+5) 2018. 6. 1. 오후 11:51:43스킬을 동시에 사용하는건 여러분들 자유니 제가 터치하진 않겠습니다! 한순간에 폭딜을 퍼붓고 평타만 쓰느냐 아니면 적재적소에 알맞는 스킬을 쓰느냐... 그것도 여러분들의 전략이죠!
그리고... 카츠유키주가 늦는거 같으면 다음 진행 레스만 올려놓고 마무리 할께요! -
651 게쉬히테주 (8998479E+5) 2018. 6. 1. 오후 11:52:33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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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아리아주 (1844609E+5) 2018. 6. 1. 오후 11:58:03>>646
다갓이 나빴어... -
653 게쉬히테주 (926878E+52) 2018. 6. 2. 오전 12:00:58그러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이거 너무 얄밉군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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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Ep.9 고귀한 희생 (574903E+59) 2018. 6. 2. 오전 12:23:22"으으... 다, 다들 아직 괜찮으신가요...?"
아이리스가 비틀거리면서 태세를 잡으며 물어봅니다. 그녀도 상처투성이가 되었지만 아직 싸울만한 힘은 있나보군요.
"지, 진짜 강하네요... 확실히 저 정도면 그 판도라 군단이 비밀병기로 써도 이상할게 없네요..."
"그치만 전차로이드도 체내 에너지가 상승하고 있어요! 요원 님들의 공격이 효과가 있는거 같으니 계속 공격해주세요!"
"그, 그럴까요... 꺄악?!"
아이리스가 클로이에게 대답하려던 순간, 전차로이드가 손날로 춉을 날려 땅을 강타합니다. 꽤나 데미지를 입었지만 여전히 공격하려는 의지는 충만하군요.
"이익... 무슨 짓이에요!!"
아이리스가 엉덩방아를 찧었다가 이를 악물고 전차로이드에게 점프해 동체에다가 방패를 밀어붙이고 뒤이어 방패를 투척합니다. 연이은 아이리스의 공격에 전차로이드도 휘청이네요.
아이리스 프란
HP:356
방패 치기:.dice 150 250. = 187
대상:전차로이드
효과:1턴간 대상을 스턴시켜 행동불가로 만듬
방패 투척:.dice 150 250. = 164
대상:전차로이드
전차로이드
HP:1555
손날 치기:.dice 100 200. = 143
대상:.dice 1 4. = 2
1. 아이리스
2. 아리아
3. 게쉬히테
4. 카츠유키 -
655 이름 없음◆3Od8Wvz/MA (574903E+59) 2018. 6. 2. 오전 1:30:26흠 다들 가셨나보군... 그럼 저도 이만 가볼께요! 반응 레스는 천천히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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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게쉬히테주 (926878E+52) 2018. 6. 2. 오전 1:31:49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답레를 생각하다 보니 어찌어찌하여 늦어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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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26878E+52) 2018. 6. 2. 오전 1:47:50
“ 괜찮습니다... 이 육신은, 아직 역할을 다하지 않았어요.”
방금전의 일로 군데군데 흩트러진 모습이 되었음으로 그녀는 몸을 털면서 정돈합니다. 차분하면서도 살짝 찡그린 표정으로 지으며 아이리스의 물음의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생명을 연결하고, 육신을 섞는 존재의 힘때문에 그녀는 아이리스가 받는 느낌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비단, 그녀 뿐만이 아니라 아이리스나 아리아, 카츠유키 모두 그렇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묻는 것은 우려함에서 배어나오는 감정때문이겠죠. 타인를 말그대로 '느낄수 있는' 기묘한 감각을 느끼고 있을지라도. 하지만, 그러한 감각을 느끼면서도 그러한 점을 자각하지 못했던가요. 그녀가 일행들에게 말하지느는 않았지만, 당분간은 저희들중 단 한명이라도 그 생명을 다한다면 즉시 깨닫겠지요, 살아있는체로 죽음을 간접적으로 나마 알게될 기회일테니까요... 다만, 이점에 한에서는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은 지금은 그녀뿐이고 이러한 기분나쁜 '느낌'은 다른 이들은 앞으로도 모르길 빌어야겠죠.
“그럼. 감탄사가 잘도 나오는군요... 자신들은 멀리서 관측이나 하니 아무 상관없다는 듯 말이에요. 짖굳은 일이로군요...”
“그러면서도 끝까지 소임을 다하라고 한다면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대응할 것이에요, 이 그때와 같이 삶을 보존하기 위해서, 그대들의 어거지와 이 망가진 세계로 부터 이 육신을.”
클로이의 말에 그녀는 불쾌한 듯이 얼굴을 찡그리면 존재하지 않을 대상을 그리듯이 허공을 노려보며 그렇게 느릿하게 그리고 매섭게 묘한 단어들로 중얼거립니다. 그러는 동시에 그 가증스런 철의 형상이 꼴에 지면이 치며 울리는 형상한 우습고 추한 짓꺼리을 행하는 것을 봅니다, 짐승이 따로 없군요. 그로인해 비틀거리긴 했지만 쓸어질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아이리스는 그러지 못한 것 같지만 말입니다. 것들이 죄다 이상하긴 하지만 저것은 처음부터 그래왔고 지금은 그런 것을 신경쓰고 싶지 않은 그녀였습니다. 신경쓴들 아무런 무의하며 이제는 그냥 저것을 먼저 쳐부시고 싶다는 마음이 차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렇게 몸의 균형을 무너트리던 아이리가 재빠르게 일어나 제자리 뛰기로 저 정도로 높이를 도달해보이는 것이나 저정도의 무식한 크기의 철강덩어리를 단순히 힘으로 밀어내는 게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나름 놀랍군요.
“짐승과 같은 네녀석을 위해 어울려드릴 분을 초대해줄께, 네녀석도 부디 이분의 입맛에 맞기를.”
그녀가 그렇게 말하자마자 상자로 부터 그녀 곁에 '상자', 완전한 흑색을 가지는 그것은 다시금 그 크기를 부풀리고 내부로 부터 맹수의 울부짖음과 같은 소리가 울려퍼짐과 동시에 거대한 괴기한 괴물의 아가리가 튀어나와 그 흉악스런 이빨들이 빼곡하고 들어나 있는 입을 벌려 로이드를 씹어 뜯습니다.
Fressgierig Bestie (탐식의 짐승) .dice 150 250. = 183 * 대상은 3턴간 출혈 상태가 됩니다. (3턴간 20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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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게쉬히테주 (926878E+52) 2018. 6. 2. 오전 1:48:16답레를 올려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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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아리아 (2454408E+6) 2018. 6. 2. 오후 10:18:40저건 촙이라 해야하나.
우리한테는 거대한 망치로 보인다.
그것도 나한테 날라온다.
재빨리 고속 스탭(스킬)을 밟아 촙을 피해낸다.
“저거 성가시네... 난 괜찮아!”
하고 우리팀에게 외친다. 거대한게 내려왔으니 피했는지는 알려줘야지.
또한 게쉬히테가 공격하는것을 보고 게쉬히테가 공격한곳을 노려 나도 사격한다.
“좀 놈이 조준을 제대로 못하게 할수가 없네. 아무리 해도 조준이 흐트러 지지 않는걸.”
우리의 화력으로는 조준을 흐트러지게 못하나보다.
“계속 해서 유인하자! 얼마 안 남았어!”
계속 지점으로 달려간다. -
660 이름 없음◆3Od8Wvz/MA (9749343E+5) 2018. 6. 2. 오후 11:14:08으 오늘은 좀 늦게 올거 같아요... 미안해요! 진짜 미안해요! 일은 끝났는데 쉬지를 못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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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아리아 (2454408E+6) 2018. 6. 2. 오후 11:20:31아닙니다... 켑틴은 쉬지도 못하는거잖아요.
괜찮습니다! -
662 이름 없음◆3Od8Wvz/MA (5273497E+5) 2018. 6. 3. 오후 8:19:44휴 오늘은 좀 시간적 여유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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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아리아주 (7490712E+5) 2018. 6. 3. 오후 9:11:1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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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이름 없음◆3Od8Wvz/MA (6272144E+5) 2018. 6. 3. 오후 9:32:04앗 반가워요 아리아주! 꿀같은 주말이 지나가지만 전 내일까지 쉬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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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아리아주 (7490712E+5) 2018. 6. 3. 오후 10:10:09저는 으윽... 내일은 월요일 같이 보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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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이름 없음◆3Od8Wvz/MA (6272144E+5) 2018. 6. 3. 오후 10:16:19아아.. 그건 굉장히 안타깝네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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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아리아주 (7490712E+5) 2018. 6. 3. 오후 10:17:20감사해요 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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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게쉬히테주 (7769894E+5) 2018. 6. 3. 오후 10:58:44늦 은 밤 의
ㄱ ㅐ ㅅㅣ
ㅇ ㄴ -
669 이름 없음◆3Od8Wvz/MA (6272144E+5) 2018. 6. 3. 오후 11:06:35게쉬히테주 반가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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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게쉬히테주 (7769894E+5) 2018. 6. 3. 오후 11:07:29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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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아리아주 (7490712E+5) 2018. 6. 3. 오후 11:07:43ㅇ ㅓ ㅅ ㅓ 오 ㅅ ㅣ ㄱ ㅔ ㄴ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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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게쉬히테주 (7769894E+5) 2018. 6. 3. 오후 11:25:12앗, 안녕하세요, 아리아주, 반응이 늦었버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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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이름 없음◆3Od8Wvz/MA (6272144E+5) 2018. 6. 3. 오후 11:26:22음 내일이 월요일이기도 하니 진행은 쪼금 힘들겠죠? 그런고로 내일합시다! 저도 어제 늦게 자서 그편이 더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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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게쉬히테주 (7769894E+5) 2018. 6. 3. 오후 11:28:21네~ 알겠습니다. 스레주가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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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아리아주 (7105704E+5) 2018. 6. 4. 오전 12:10:23저도 늦었어요!
캡틴이 편한데로! -
676 아리아주 (7105704E+5) 2018. 6. 4. 오후 10:12:32오라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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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이름 없음◆3Od8Wvz/MA (4907023E+5) 2018. 6. 4. 오후 10:22:35바쁜 월요일이였네요! 반가워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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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아리아주 (7105704E+5) 2018. 6. 4. 오후 10:33:46캡틴 안녕! 저도 오늘은 바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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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게쉬히테주 (7813772E+5) 2018. 6. 4. 오후 11:31:29갱신이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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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아리아주 (7105704E+5) 2018. 6. 4. 오후 11:38:51어서오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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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게쉬히테주 (7813772E+5) 2018. 6. 4. 오후 11:40:50안냥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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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아리아주 (648475E+61) 2018. 6. 5. 오전 12:38:13오늘은 진행이 없군요!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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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게쉬히테주 (5622566E+5) 2018. 6. 5. 오전 12:39:54안녕히가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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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이름 없음◆3Od8Wvz/MA (971976E+56) 2018. 6. 5. 오전 1:05:31오늘 야근이 있는지라... 진행은 수요일날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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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게쉬히테주 (5622566E+5) 2018. 6. 5. 오전 1:07:36아...
야근으로 정말 수고하고계시네요, 스레주! -
686 이름 없음◆3Od8Wvz/MA (971976E+56) 2018. 6. 5. 오후 3:33:29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니 할 수 밖에요..! 그래도 오늘 저녁에 진행이 가능할거 같으면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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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Ep.9 고귀한 희생 (971976E+56) 2018. 6. 5. 오후 4:19:49전차로이드가 비틀거리면서, 동시에 몸 곳곳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로 새어 나오는 에너지가 딱봐도 그동안 축적해둔 소울 에너지로 보이는군요.
"전차로이드 손상률 60% 돌파! 목표 지점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그, 그럼 다음 공격으로 작전이 시작되는건가요...?"
"네! 목표 지점에 충분히 도달했으니 예정대로 작전을 시작할 수 있을꺼에요!"
"좋아...! 그럼 다음 공격으로...!"
비틀거리는 전차로이드를 향해, 아이리스가 공격을 가합니다. 슬슬 작전이 시작될거 같군요, 멀리서 들려오는 헬기 소리가 그 증거일까요?
아이리스 프란
HP:356
공격:.dice 150 250. = 231
대상:전차로이드
전차로이드
HP:983
/진행 레스를 미리 올려놓겠습니다! 이따 저녁에 뵈요! -
688 아리아 (7553058E+5) 2018. 6. 5. 오후 8:15:12"의외로 안 튼튼하네 저녀석... 나는 지금껏 우리가 대춘 유인하고 어디선가 미사일이라던가 대포가 날아와 폭파 시킨다 같은건줄 알았는데."
왜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했지..?
슬슬 헬기 소리도 들려오고.
모든일이 순조롭게 풀려 가는군.
이 이상 일이 잘못 되진 않겠지?
"일단 파괴해버리면 우리도 폭발 할테니까 녀석이 못 움직이게 다리만 집중 공격하는게 좋겠네. 가자."
전차로이드의 다리를 다시 공격해본다.
지금까지 제대로 놈을 느리게 하는등의 효과가 나진않았지만...
.dice 150 250. = 185 -
689 게쉬히테주 (5622566E+5) 2018. 6. 5. 오후 11:40:30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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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이름 없음◆3Od8Wvz/MA (7708016E+6) 2018. 6. 5. 오후 11:57:17안녕하세요 게쉬히테주! 저는 현재 열심히 야근뛰는 중입니다! 진행 레스는 위에 올려놨으니 시간 나실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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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게쉬히테주 (5622566E+5) 2018. 6. 5. 오후 11:59:00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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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아리아주 (0095978E+5) 2018. 6. 6. 오후 6:45:26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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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이름 없음◆3Od8Wvz/MA (2209119E+5) 2018. 6. 6. 오후 10:34:26저도 시간내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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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아리아주 (0095978E+5) 2018. 6. 6. 오후 11:44:05앗 암청 늦었지만 인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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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37816E+55) 2018. 6. 7. 오전 12:17:59지속되는 사투에서 결국, 저 철의 형상도 슬슬 무너질 기색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클로이의 안내에 따르면 목적지에도 어떻게든 가까워진 듯 합니다. 그러니 만큼 이제 클로이의 대답처럼 본격적으로 계획을 실천할 순간일 겁니다. 이렇게 까지 성가시게 굴고, 짜증나며 고생을 하게 준 저 빌어먹을 철강덩어리에게 그 끝을 내주어야만 하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아까부터 저 파손 부위로 부터 조금씩 보이는 저것은 무ㅇ.... 오ㅡ 저건, 그것이로군요. 직감적으로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에너지'입니다. 그것도 단순히 전기와 같은 게 아닌 꽤 특별한 구성 구조로요. 내부에 얼마나 응축한 것니와 -어떠한 물리적 형질을 지녔냐는 뒤로하고- 대체 무슨 짓꺼리를 한 것인 육안으로 보일정도군요. 어쩌면, '에너지'라는 표현때문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편향된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일단 그런 것들은 전부 제쳐두고 그건 지금 저녀석의 존재의의인 폭탄을 위한 화약인 셈이지요. 음, 가솔린(gasoline)이라 표현하는 것이 좀더 좋으려나요? 육안으로도 누출이 확인될 정도면 유실되는 값이 상당령의 크기라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건 곧 위력의 감소로 나타나겠죠. 것보다,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입니다만 대체 저많은 에너지는 어디서 얻은 것일까요? 네, 스퀘어인지 뭔지 하는 주변 환경에서 수집 했다고 브리핑(briefing)에서 보고됬다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입니다. '열역학 제2 법칙'으로 대충 미루어 보면 에너지란 '생성'하거나 '소모'하는게 것이 아니라 반드시 어디선가에서 '기존에 있던 것'을 적합한 형태로 '변형'될 뿐으로 그걸 끌어와 사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왜냐면 모든 에너지의 총량은 언제나 같으니까요.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이러한 결과가 그녀의 기억에 의거한 지식인 '물리적 법칙'에 따르는 아닐 경우, '튀를린 세계' 그 자체지요. 지금껏 보아온 만큼으로 말하자면 이제 그 법칙은 더이상 세계를 지배하는 절대적인 규율이 아니게 된 듯 합니다. 뭐, 아니면 저것도 태양의 코로나(corona) 현상처럼 겉으로만 그렇게 관측될뿐 실제로는 그대로 따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현상이 발생하게 된 계기를 좀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 얼음, 고슴도치, 광대의 3가지 종합물인 기이한놈이 무슨 짓꺼리를 벌인뒤 이렇게 상황이 흘러가는 것 같네요, 어떤 형태로든 관계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심사숙고해볼만한 논제이긴 합니디만, 지금은 상황이 그다지 여유롭지가 않군요. 애초에 그녀는 물리학자 같은 것도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실제적 것이 수행되기 이전까지는 여전히 대치 상황 속에서 어떠한 큰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들어보면 이것은 대충은 헬기와 같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왠지 불안감 엄습하는군요 저 소리가 진짜 헬기인가 아닌가는 뒤로하고도 그게 사실이라도 저번에 한번 이러한 경우가 있지 않았습니까? 뭔가 다될 듯이 크게 소리치고는 한순간에 무쓸모가 된 그때 처럼요. 제발,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허나... 한가지 떠오르는 생각이 있군요. 머피의 법칙. '잘못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되기 마련이다.' 표현에 따라서는 이 말은 당연한 것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꽤 많은 의미를 함축하죠. 그래도 어찌하겠습니까? 이렇게까지 된 마당에 그녀로서 무언가를 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그저 지금처럼 저것와 사투를 벌일 뿐이겠죠. 말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 그녀는 그 로이드를 바라봅니다. 그렇게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아도 그녀의 곁의 부유하는 '검은 상자'는 그녀의 의도를 읽습니다. 그것은 허공으로 떠올라 각면이 제곱으로 증가하면서 부피를 키웁니다. 거대한 상자가 완성되고 그대로 로이드를 치어박아버릴 기세로 거센 속도로 충돌합니다.
Kasten zerquetschen (짓뭉게는 상자) .dice 150 250. = 153 * 대상은 1턴간 둔화 상태가 됩니다. (대상은 1턴간 공격력 20 하락합니다.)
# 반응레스와 함께 게쉬히테주가 갱신합니다~! -
696 게쉬히테주 (837816E+55) 2018. 6. 7. 오전 12:19:32아……. 이번에도 최소치인가요?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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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이름 없음◆3Od8Wvz/MA (8324261E+5) 2018. 6. 7. 오전 12:42:39그, 그래도 끝이 보이니까 괜찮을거에요! 그리고 진행은... 좀 자고나서 해야겠네요. 피곤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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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게쉬히테주 (837816E+55) 2018. 6. 7. 오전 12:45:02흑흑..., 그렇겠죠?
그보다, 안녕하세요 스레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
699 게쉬히테주 (837816E+55) 2018. 6. 7. 오전 12:49:14이제와서 보니 1법이라고 써야하는 것을 실수해서 2법이라고 써버렸네요!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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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아리아주 (8318317E+5) 2018. 6. 7. 오후 5:26:44갱신!
오늘도 일이 있어서 못 올듯! -
701 이름 없음◆3Od8Wvz/MA (4195982E+5) 2018. 6. 7. 오후 9:13:31음 아리아주가 못오시니 오늘은 저도 진행 레스만 올려놔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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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아리아주 (1281319E+5) 2018. 6. 8. 오후 3:33:1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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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이름 없음◆3Od8Wvz/MA (8621532E+5) 2018. 6. 8. 오후 4:32:53으 자느라 못올렸다... 오늘은 진짜로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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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아리아주 (1281319E+5) 2018. 6. 8. 오후 4:40:03어서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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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게쉬히테주 (4191045E+5) 2018. 6. 8. 오후 10:49:26ㄱ ㅐ ㅅㅣ
ㅇ ㄴ -
706 아리아주 (6623188E+6) 2018. 6. 8. 오후 10:57:21게쉬히테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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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게쉬히테주 (4191045E+5) 2018. 6. 8. 오후 10:58:41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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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이름 없음◆3Od8Wvz/MA (2447507E+6) 2018. 6. 8. 오후 11:27:09두분 다 반가워요! 내일 야근 준비중인 제가 갱신합니다!
조금 이따가 진행레스를 올릴테니 스토리 참가 가능하신분은 반응레스를 써주시면 됩니다! -
709 게쉬히테주 (4191045E+5) 2018. 6. 8. 오후 11:28:22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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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아리아주 (6623188E+6) 2018. 6. 8. 오후 11:36:29얄로이 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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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Ep.9 고귀한 희생 (9249785E+4) 2018. 6. 9. 오전 12:15:21"아앗...! 전차로이드가...!"
아리아의 총격과 게쉬히테가 불러낸 깜짝 상자에 그대로 전차로이드가 휘청거리자 아이리스가 소리쳤고, 그 기회를 놓칠새라 클로이가 외쳤습니다.
"좋아요! 지금이 기횝니다! 요원님들은 현장에서 이탈하실 준비를 하시고 헬기는 방호벽을 떨어트릴... 아아?!"
"왜, 왜그러세요 언니?!"
"저, 전차로이드의 체내에서 흘러나온 소울 에너지 때문에 헬기가 방호벽을 제대로 떨어트릴 수 없어요! 이렇게 된 이상 작전을 중단해야합니다!"
다급하게 소리치는 클로이의 통신을 가로채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꽤나 당황하면서도, 화가 나있는듯한 남자의 목소리군요.
"중단? 웃기지마라! 이 작전을 위해 희생된 용병들의 수가 몇인데 고작 그딴 이유로 중단을 해?! 지금 투하하겠다!"
"아, 안됩니다! 이대로 작전을 속행하면 현장에 남아있는 요원님들도 빠져나올 수 없게 됩니다!"
"이 작전이야말로 죽어간 자들의 원념이자 반드시 이뤄내야할 숙명이다! 작은 희생이 있다고 해서 여기서 무를 순 없어! 당장 투하해!"
"아, 안돼요! 어서 피하세요!"
다급한 클로이의 외침과 함께 통신이 끝나던 순간, 헬기에서 사출된 것으로 보이는 방호벽이 전차로이드와 여러분들이 있는 공간을 둘러쌉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사면초가로군요. 아무래도 그 통신 속 남자는 여러분들이 죽더라도 전차로이드 하나를 없앨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는 모양입니다.
"카키카키카키... 역시 인간들은 재미진 존재야. 눈 앞에 있는 커다란 이익을 위해서라면 더 큰 걸 놓쳐버리곤 아무것도 모른채 기뻐하기 마련이거든."
그 광경을 멀리서 지켜보던 헤일은, 여러분들이 어떻게 될지 내심 기대하는듯 웃으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그걸 모르지만요.
"...저기... 언니오빠들? 아직 전차로이드는 움직이고 있죠?"
아이리스는, 이 난장판에도 의외로 평온함을 유지한채 여러분들께 질문을 던집니다.
"그럼... 쓰러트려야겠죠? 저희가 죽더라고... 일단 쓰러트리는게... 먼저 죽어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옳은거겠죠?"
비틀거리는 전차로이드가 최후의 발악을 하려는듯 다가오자, 아이리스가 공중으로 점프해 전차로이드의 머리에다가 방패를 겨누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쓰러트려야만 하는거겠죠!"
뒤이어 그녀는 매섭게 돌진해 전차로이드의 머리를 방패째로 강타합니다.
아이리스 프란
HP:356
방패 돌진:.dice 150 250. = 218
대상:전차로이드
전차로이드
HP:396
/자 이 위기를 어떻게 타파할 것인가...! -
712 게쉬히테주 (2462144E+4) 2018. 6. 9. 오전 12:39:49스레주! 이런 상황이라면 게쉬히테의 성격이나 성품상 '크게 어긋나는' 행동을 할텐데... 그대로 행동이나 묘사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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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아리아주 (1160634E+5) 2018. 6. 9. 오전 12:50:38저는 그럼... 게쉬히테 반응을 보고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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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게쉬히테주 (2462144E+4) 2018. 6. 9. 오전 12:53:36아아, 그게 대단한 것은 아니에요, 말그대로 '크게 어긋나는' 행동이라라 저 방호벽을 파괴하려 시도하려는 정도?
'죽기에 하겠지만 곱제 죽어주진 않겠다' 라는 심보죠. -
715 아리아주 (1160634E+5) 2018. 6. 9. 오전 12:58:50>>714
아리아랑 비슷한데...
아리아는
“우리가 그냥 저놈이 이 방호벽 부수게 놔둘거라 생각은 안 했나봐?”
할거였거든. -
716 게쉬히테주 (2462144E+4) 2018. 6. 9. 오전 1:00:49아아앗... 그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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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아리아주 (1160634E+5) 2018. 6. 9. 오전 1:04:20>>716
결국 게쉬히테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나. 뭔가 많이 다른듯 닮은 둘?
일단 써와야 겠다! -
718 이름 없음◆3Od8Wvz/MA (9249785E+4) 2018. 6. 9. 오전 1:05:22두분이 원하시는대로 써오시면 될듯 합니다! 어쨌든 스토린 여러분들이 만드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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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아리아 (1160634E+5) 2018. 6. 9. 오전 1:13:21“아이리스. 멈춰.”
난 아이리스에게 단호하게 외쳤다.
이런건 아니다. 깊은곳에서 분노가 솟구치는느낌이다.
“개소리 하고 있네. 희생이라고 했어? 너가 희생의 의미를 알아?”
주먹을 꽉쥐며 목소리에게 조근조근 말한다. 제대로 알아들으라고.
“너가 말하는건 희생이 아니라 손해 겠지. 그리고 이 짓거리는 손익 분기점 지키는 행위고. 안그래?”
“지금 우리가 가만가만 도와주니까 호구인줄 아나 본데.”
“우리가 이 장벽을 저 전차 로이드가 부수게 놔둔다 라는 선택을 할거라고는 생각 안했어? 아니면 우리가 장벽을 부술 정도의 힘을 가졌다던가?”
“난 이 전쟁을 이기려고 싸우는게 아니야. 내 옆에 있는 동료를 지키려고 싸우지. 아이리스와 게쉬히테를 죽게 놔두려 하면 당장에 이 방벽을 부수겠어. 10초 주겠어. 뭐라도 안 하면 이 방벽 부숴버릴거야.”
난 진심이야. 라는듯 방벽의 장치에 총을 겨눈다. -
720 이름 없음◆3Od8Wvz/MA (9249785E+4) 2018. 6. 9. 오전 1:42:07헛 벌써 시간이... 전 이만 가볼께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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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아리아주 (1160634E+5) 2018. 6. 9. 오전 1:43:27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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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2462144E+4) 2018. 6. 9. 오전 1:46:05
그렇게 계획은 잘되어가는 듯 해보였습니다. 소리의 원인은 정말로 수송헬기 였고 클로이의 통신으로도 그랬습니다. 마지막 구절만 제외하면 말입니다. 이제와서 저 에너지인지 뭔지때문에 할 수 없다는 것이 뭡니까? 어찌나, 불쾌한 생각은 이렇게나 정확하게 맞아떨어질까요? 다른 말이겠습니다만'머피의 법칙'의 확고부동함을 이렇게 눈앞에서 목도하게 되었으니까요. 아니요, 굳이 '법칙'까지 끌어들여 들먹일 필요는 없겠지요.
“어이, 거기 *Hundesohn.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좀 닥쳐줄레? ”
[ *01 : 독일어로 비열한 혹은 X자식이라는 뜻. ]
통신으로 부터 들려오는 남성에 목소에 그녀는 통신 시스템에 그녀는 평소와는 달른 강직한 저음의 목소리와 억양으로 그렇게 말합니다. 통신이 꺼지지도 않았는지 실랑이를 벌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이는 군요. 계획적인 것이 아닙니까? 이어지는 말은 좀더 가관이로군요. 본인 현장에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까요? 아니 했다고 해도 그걸 그걸 타인에게까지 강요하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뒈질꺼면 혼자 하라 이겁니다 애꿎은 사람은 끌어들이지 말고. 아무튼, 그렇게 해서 통신에 들려온 내용대로... 저 장비가 당초의 '계획'대로 여기에 있게됬군요. 사실 이렇게 될 낌세는 얼추 유추 가능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선택의 기로에서 잘못했다던가, 이 집단들의 행동을 보았다면 결과가 이렇게 될것이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죠. 하... 참, 우습지 않습니까? 것으로 말이죠. 우습군요... 정말 우스운 일입니다...
“후웃, 하하하하하!.....그래요, 그렇게 나오시겠다? 역시 제 예상되로군요. 멋진 죽음을 원하시는 건가요. 그 희생? 영혼? 숙명? 당신들이 지목한 이들이 희생양이면 희생양이였지요. 아무리 좋게 포장하려고 해봐야 죽음은 죽음입니다. 생명이 끊어진 순간 그저 고깃덩어리 뿐이에요, 무의미한 헛짓거리란 말이죠! 그렇게나 쳐죽여 놓고 이제와서는 상관없으니 몆 명 더 죽이시겠다? 거기에도 굳이 '비극'이나 '희생'하면서 헛소리를 짓껄이며 떠벌릴 생각을 하면 구역질이 날 정도내요.”
그러한 상황에서 그녀는 자신의 한 손을 들어올려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린 상태로 소리높여 웃다가 정색하듯이 뚝 끊깁니다. 이내 잠시후 고개를 숙이고는 그렇게 말을 이어 갑니다. 격한 반응이는 것은 쌓아둔 감정이라는 것을 분출하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겠지요.
“ 자... 그렇다면... 죽기야 하겠습니다만, 그냥은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말. 듣고 있습니까? 아니요, 강제로 끊어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네요. 그대에게는 들을 이유도 없을테니까요. 상관없습니다. ”
그녀의 말이 끝나자 마자, 곁애 '검은 상자'가 그 부피를 늘리더니만 크기가 상당히 커집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마치 짐승의 것을 연상시키는 극히 예리해 보이는 칼날손과 함께 육중한 근육덩어리로 뭉친 거대한 괴물의 팔이 솟아나와 방벽 앞에서 멈춥니다. 그대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여차하면 바로 그 팔을 휘두르거나 찍어버리나 할 기세로 보입니다.
# 저 '찢어버리는 발톱'은 나와서 대기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주사위를 굴리지 않았어요! 다음 진행과 함께 별도의 묘사와 함께 피해 값(주사위)를 굴릴께요! -
723 게쉬히테주 (2462144E+4) 2018. 6. 9. 오전 1:46:36앗,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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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아리아주 (4146299E+4) 2018. 6. 9. 오후 2:28:36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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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이름 없음◆3Od8Wvz/MA (9249785E+4) 2018. 6. 9. 오후 4:13:20역시 예상대로 아리아와 게쉬히테는 가만히 있지 않는군요...! 앞으로의 전개가 더 재미있어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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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아리아주 (4146299E+4) 2018. 6. 9. 오후 4:31:49캡틴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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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이름 없음◆3Od8Wvz/MA (7753269E+5) 2018. 6. 9. 오후 4:47:12반가워요 아리아주! 저는 저녁 즈음에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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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아리아주 (4146299E+4) 2018. 6. 9. 오후 4:50:31잘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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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이름 없음◆3Od8Wvz/MA (7753269E+5) 2018. 6. 9. 오후 9:28:57저녁 배달을 시켰는데 넘나 늦게 와서 화가 좀 많이 나있는 레주 갱신...
그치만 분하게도 맛은 있었다... -
730 아리아주 (8488143E+5) 2018. 6. 9. 오후 10:00:28짜증나지만 맛있어서 화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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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이름 없음◆3Od8Wvz/MA (7753269E+5) 2018. 6. 9. 오후 10:33:10그래도 역시 사람은 먹어야하나봅니다. 배부르니까 그 분노가 싹 가라앉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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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아리아주 (8488143E+5) 2018. 6. 9. 오후 10:42:11저는 분노를 가라앉히는데는 세가지가 효과 있다고 봅니다.
식사
수면
활동
저는 주로 수면으로 화를 풀지요 -
733 게쉬히테주 (2462144E+4) 2018. 6. 9. 오후 11:05:30Hallo alle zusam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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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아리아주 (8488143E+5) 2018. 6. 9. 오후 11:24:51안녕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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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게쉬히테주 (2462144E+4) 2018. 6. 9. 오후 11:31:18아리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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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이름 없음◆3Od8Wvz/MA (7753269E+5) 2018. 6. 9. 오후 11:42:13게쉬히테주의 오늘 인사는 뭔가 세계 제일스럽군요.
음... 잠깐 시간이 나니 진행레스라도 미리 올려둬야겠네요. 다음주는 아침 출근이라 좀 바쁠거 같아서...(흐릿)
그래도 수요일부턴 시간이 나니까 괜찮을겁니다! -
737 게쉬히테주 (2462144E+4) 2018. 6. 9. 오후 11:44:24스레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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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Ep.9 고귀한 희생 (1192868E+5) 2018. 6. 10. 오전 12:33:44"어, 언니들..."
"...이런 썅! 네드 컴퍼니 놈들이 기어코 일을 저질렀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아이리스가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는 동안, 장벽 밖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는군요. 아까전에 와서 죽지 말라는둥 틀에 박힌 소리를 하던 히카르도라는 남자의 목소립니다.
"이 목소린... 히카르도 씨...?"
"그 빌어먹을 놈들이 아무리 돈때문에 사람 목숨도 주고받는 쓰레기라고 해도 너희들을 이렇게 버려둘지는 몰랐다! 소울워커를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셋이나 죽게 내버려두다니! 하지만 안심해라. 우리 별숲리그는 너희들을 포기하지 않는다!"
"저, 전차로이드의 체내 에너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곧 폭발할거 같아요!"
"썅! 썅! 저놈의 고철 덩어리! 사람 열받게 하는데 뭐가 있구만!"
욕짓거리를 내뱉곤 히카르도가 뭔가를 촤라락하고 푸는 소리가 들리더니 여러분들이 겨눈 방벽 너머로 칼날이 달린 쇠사슬이 넘어옵니다.
"어서 잡아! 나머진 내게 맡기고 어서! 여기서 저 고철하고 죽고 싶진 않겠지?!"
/미리 올려놓고... 다시 근무하러... -
739 게쉬히테주 (6360087E+5) 2018. 6. 10. 오전 12:36:49아아... 천장이 없는 구조 였군요! 그렇다면 '검은 상자'를 변형시켜서 모두다 위에 태우고 비행할수도 있었을텐데요. 물어보지 않은 제가 잘못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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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이름 없음◆3Od8Wvz/MA (1192868E+5) 2018. 6. 10. 오전 12:51:56앗 그랬으면 더 멋졌을텐데... 히카르도의 도움을 거절하고 게쉬히테가 모두를 태우고 도망가는것도 괜찮겠네요! 편한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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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게쉬히테주 (6360087E+5) 2018. 6. 10. 오전 12:55:23그럼, 한번 그렇게 해보도록 할까요? 상자 속으로 들어가 보는 묘사도 해볼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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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이름 없음◆3Od8Wvz/MA (1192868E+5) 2018. 6. 10. 오전 12:56:59그것도 괜찮네요! 상자 안이 어떤지 감상도 가능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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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게쉬히테주 (6360087E+5) 2018. 6. 10. 오전 1:02:08하하, 사실 별것 없고 그냥 무한히 펼쳐진 다른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공허에요. 별이 전혀 없는 우주공간에 있다고 봐도... 설정상 문제가 있다면 심신이 약한 사람 있으면 다른 세계의 무시무시한 존재감에 정신이 짓눌려 혼절할 수도 있다는 것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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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게쉬히테주 (6360087E+5) 2018. 6. 10. 오전 1:05:32다르게 말하자면 쿠툴루 신화의 신들이 노려보는 듯한 섬짓한 느낌에 공포에 질린다고 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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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이름 없음◆3Od8Wvz/MA (1192868E+5) 2018. 6. 10. 오전 1:26:41음음 그런 느낌이군요... 아리아주만 동의하시면 그렇게 하도록 해요! 저는 다시 일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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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게쉬히테주 (6360087E+5) 2018. 6. 10. 오전 1:28:08네네~ 당연히 그래야죠!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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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아리아주 (6127384E+5) 2018. 6. 10. 오전 11:05:18어라 위에가 열린 형태 였나!
게쉬히테 도움으로 나갈수 있으면 좋지!
히카르도는 또 비중이... 사라졌어..? -
748 게쉬히테주 (6360087E+5) 2018. 6. 10. 오후 9:01: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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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이름 없음◆3Od8Wvz/MA (5253142E+6) 2018. 6. 10. 오후 9:20:39뭐 히카르도는 어디까지나 주역이 될 수 없는 NPC니까요. 비중이 줄어들어도 어쩔 수 없는 운명...
게쉬히테주 반가워요! 저는 내일 출근을 위해 일찍 가보겠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에 다시 진행해보죠! -
750 게쉬히테주 (6360087E+5) 2018. 6. 10. 오후 9:22:01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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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아리아주 (6127384E+5) 2018. 6. 10. 오후 10:30:42갱신! 알겠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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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게쉬히테주 (6360087E+5) 2018. 6. 10. 오후 10:31:54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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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아리아주 (6127384E+5) 2018. 6. 10. 오후 11:32:17안녕! 게쉬히테주!
나는 게쉬히테가 어떻게 하든 좋아!
그러니 상자를 사용해! -
754 게쉬히테주 (6360087E+5) 2018. 6. 10. 오후 11:33:44그렇군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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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이름 없음◆3Od8Wvz/MA (6105093E+5) 2018. 6. 11. 오후 8:55:19일끝나고 운동하며 갱신합니다! 수요일까지만 일하면 나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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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아리아주 (6673769E+4) 2018. 6. 11. 오후 10:04:04안녕 캡틴! 좀만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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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게쉬히테주 (5834045E+4) 2018. 6. 11. 오후 10:33:55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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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아리아주 (6673769E+4) 2018. 6. 11. 오후 10:34:15게쉬히테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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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게쉬히테주 (5834045E+4) 2018. 6. 11. 오후 10:35:28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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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아리아주 (6673769E+4) 2018. 6. 11. 오후 10:40:07이벤 얘기인데...
일단 게쉬히테주가 상자로 올리는 레스 쓰면 저도 쓸게요!
아니면 제가 먼저 쓸까요? -
761 게쉬히테주 (5834045E+4) 2018. 6. 11. 오후 10:44:47아하, 그렇군요! 미리 써놓았는데 지금 올릴까요? 이게 앞쪽과 뒷쪽의 두쪽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이벤트가 시작할때 아리아와 아이리스의 반응을 보는 난 뒤 뒤쪽도 마져 올리는 형식으로 할려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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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게쉬히테주 (5834045E+4) 2018. 6. 11. 오후 10:47:25다시 말하자면 >>738의 반응과 동시에 상자를 이용하는 A파트와 이후 이벤트가 다음으로 넘어가면 상자와 관련된 별도의 묘사를 넣는 B파트로 구성되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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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아리아주 (6673769E+4) 2018. 6. 11. 오후 10:51:06아하.
그럼 일단 게쉬히테주가 A를 쓰고 우리가 반응하면 거기에 B를 쓰는거군요! -
764 게쉬히테주 (5834045E+4) 2018. 6. 11. 오후 10:52:23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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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아리아주 (6673769E+4) 2018. 6. 11. 오후 10:57:31일단 올려주시겠나요! 저도 미리 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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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게쉬히테주 (5834045E+4) 2018. 6. 11. 오후 10:57:33그럼, 지금 바로 올릴까요? 아니면 이벤트때까지 기다릴까요?
사실 순서만 맞으면 올리는 시간은 딱히 상관없으니까요. -
767 게쉬히테주 (5834045E+4) 2018. 6. 11. 오후 10:58:02>>765 앗,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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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834045E+4) 2018. 6. 11. 오후 11:09:04
그녀와 아리아의 행동으로 인해 확실히 아이리스도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군요. 좋은 결과입니다, 그녀로서는 아이리스가 계속 이상한 이유를 들먹이며 그짓을 속행했다면 약간의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찍어버릴 생각이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왠 욕지거리의 내뱉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군요. 몇번이간 들어본 적이 있는 목소리입니다. 이상하군요 지금 욕을 해야 할 당사자는 그녀나 여기에 있는 당사자입니다만? 지깟 것들이 무슨 연유로 한답니까? 계획이 실패해서?
“가당치 않은 헛소리는 그만하죠, 애초에 이딴 바보같은 작전을 하도록 지시한게 누구이죠? 저는 분명 말했습니다. 확실히 비아냥 거리긴 했지만 그랬다고 '그 들'이라면 이짓을 하고도 남을 거라고 말이죠. 당신들은 오랫동안 접촉이 있었을 테니 이미 알고있었을 텐데요? 그래놓고는 퍽이나 '우리는 괜찮다 안심해라' 라는 듯이 짓껄이다니 대체 저희를 어디까지 바보취급할 겁니까? 그대들도 하등 다를게 없다는 것을 알아주시죠!”
그녀는 건너편으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지점에 다가가서는 그녀느 소리쳐 그 말에 돌려줍니다. 사실, 그럴만도 하지요 이제 그녀는 리그든 뭐든 다 신뢰가 바닥을 쳐서는 전혀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믿을 구석이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에 있는 아리아나 아이리스 정도겠죠. 이어서 클로이의 통신이 들어옵니다... 폭발한다네요. 그래서 뭐 어쩌라는 겁니까? 아무튼 다 듣고 있었다는 거겠죠. 뭐, 들으라고 언성을 높이긴 했지만 이들이 하는 짓은 역겹군요... 속이 매쓰꺼워질만 같은 기분입니다. 그러던 사이에 또 뭔가 짧막한 욕과함께 이 벽(?)에 넘어로 왠 사슬 같은게 넘어왔습니다. 하? 이딴 걸로 뭘 하라는 거죠? 설마 이걸 잡으라는 건가요? 정말이지 끝까지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하하하ㅡ. 거절하도록 하죠... 제가 이전에 말했던 '죽어주겠다는' 말을 기억하나요? 그건 거짓말이였어요... 후후... 그걸 믿으셨나요? 제가 순수히 죽어줄리가 없잖습니까? 나는 분명 당신들로부터 이 육신을 지키겠다고 말했지요. ”
이런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그녀는 타인이 보기에는 대체 뭐가 우습다며 웃는 것인지 모르겠을 마치 이전에 격정(激情)적인 언행이 거짓말과 같은 태도로 그렇게 말합니다. 그녀 특유의 빈정거림은 결코 넘어가는 법이 없군요. 그녀에게는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된 자신이나 과정 자체가 너무나 한심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나오는 자괴심이 섞인 허탈한 웃음일 겁니다. 물론, 앞서 말했다 싶이 타인은 알 턱이 없겠지요. 웃고있기야 하지만 그 말에는 하나같이 날카로운 가시와 같은 느낌이 서려있어서 명백한 적대감이 들어납니다. 그나저나 지금까지는 급격한 감정에 휘말려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원자폭탄 수준의 위력을 낸다면면서 떠들어대더니만 고작 이딴 구조의 구조물로 막아낼 생각을 하다니... '리그'나 '네드' 놈들들은 생각이라는게 있는지 조차 모르겠군요. 폭발이 일어난다면 그게 얌전히 한곳에 모여 있어줄 거라고 생각했다면 초등교육좀 다시 배워오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허물며 고정된것도 아니고 그저 툭떨트린게 잘도 지지해주겠군요. 뭐, 낙하시 충격으로 지면의 하단부가 지면에 약간 박히는 경우를 고려한다고 해도 그건 마찮가지 일겁니다. 그리고 저번에는 역장(力場)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실체가 없는 무언가 구현할 것이라-그러한 에너지 장벽을 생성할 전력은 어디서 충당할지는 논외로 할지라도- 생각했습니다만... 도대체가 알수가 없네요. 어찌됬던 간에 그것은 지금 증요한 것이 아니까요 보다 지금 해야할 일을 하기로 하죠.
“유감스러우나 부디 아무쪽록 돌아가주시겠나요”
그녀가 마치 누군가에게 사과하듯 그렇게 말하자 괴물의 손이 뻗어나온 '검은 상자'로 부터 짐승의 울음소리와 같은 소리가 들여는 것과 동시에 무언가 성질에 맞지 않는지 한번 바닥을 거세게 그어버리더만 이내 그 괴물의 손은 슬그머니 다시 상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상자가 땅바닥에 내려 않더니만 각면이 재곱으로 부풀어 올라 그 형태를 유지하면서 평균 인간의 키를 훌쩍 넘는 크기로 커집니다. 그렇게 대형화된 상자로 그녀가 다가가서는 그대로 팔을 뻗자 상자의 표면이 마치 수면으로 물방울이 떨어진 것마냥 파문이 일어나는 모양세를 보이며 그녀의 손이 내부에 파묻혀 들어갑니다.
“이곳으로 들어오시죠. 탈출할 겁니다. 다만, 알아 두세요 기분이 아주 좋지 않을 거에요. 물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는 그대들 자유에요. ”
그녀는 그렇게 팔하나를 두고는 살짝 뒤돌아 보면서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는 먼저 그대로 감쪽같이 쏙하고 들어가 사라져 버립니다.
# >>738의 답레인 동시에 '상자'를 이용한 탈출 묘사입니다. 둘로 나뉘는 것중 A파트라고 할수 있죠. -
769 게쉬히테주 (5834045E+4) 2018. 6. 11. 오후 11:17:35상자가 변형하여 전원 탑승하는 방식과 상자 내부로 들어가는 것중 어떤 것을 할지 생각해보다가 >>739-745에서 제가 먼저 말을 꺼낸 것도 있으니만큼 그냥 내부로 들어가는 방식을 선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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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아리아 (6673769E+4) 2018. 6. 11. 오후 11:41:32하아... 고맙긴 한데 괜찮은건가.
“이해해줘 히...카즈키였나. 지금 상황이 다 엿되서 다들 기분은 안 좋은거 같거든.”
“그리고 너로서는 한 사람 정도 끄는게 낫겠지. 세명 다 매달리면 너도 끌려내려올 가능성이 높아.”
힘이 센것과 다른 문제다. 이쪽을 다 끌어당기기엔 저쪽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아이리스 일단 네가 저 쇠사슬에 매달려. 나는 여기 게쉬히테랑 같이 갈테니까.”
아니면 아이리스 너가 저기로 들어갈래? 하고 손가락으로 상자안을 가르켰다.
어느쪽이건 나는 괜찮지만...
“그런데 게쉬히테 안에 들어가도 괜찮은게 맞는거지?”
일단 물어본다. 그래도 들어가야겠지만. -
771 게쉬히테 - 아리아 (5834045E+4) 2018. 6. 11. 오후 11:57:48
다른 이들을 기다리는 것처럼 상자는 그대로입니다. 아리아의 말에도 아무런 반응도 없는 듯 하다가도 상자의 표면으로 부터 또 다시 파문이 이는듯 출렁이며 그 내부로 그녀가 상체가가 불쑥 들어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녀의 몸을 감싸듯이 솟아나 꾸물거리는 검은 촉수들이나 곤충의 다리과 같은 것들이 함께라는 점이있겠지요. 거기에 여기저기 눈알들도 박혀서는 아리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치 그녀가 괴물이라도 된 듯한 이미지로군요.
”감담할수만 있다면... 그 이외는 당사자의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그렇게 짦은 말을 남기고는 그녀는 다시 상자의 표면 안쪽으로 되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
772 아리아주 (3247941E+5) 2018. 6. 12. 오전 12:36:43윽... 게쉬히테주 기다렸어?
지금은 늦어서 가볼게. 잘자. -
773 게쉬히테주 (8335574E+5) 2018. 6. 12. 오전 12:37:30괜찮아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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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이름 없음◆3Od8Wvz/MA (8791908E+5) 2018. 6. 12. 오전 8:57:46히카르도:내 이름은 히카르도다! 히카즈키도, 히키코모리도 아니야! 히, 카, 르, 도! 똑똑히 기억해라!
아무튼간에... 그러면 아이리스는 히카르도의 도움을 받는걸로 가겠습니다! 시간날때 진행 레스 써올께요! -
775 이름 없음◆3Od8Wvz/MA (0546146E+5) 2018. 6. 12. 오후 10:22:08자기전 마지막 갱신! 내일만 일하고 다시 자유를 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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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아리아주 (3247941E+5) 2018. 6. 12. 오후 10:30:47갱신합니다.
흐으으으음... 저 박스 안... 역시 뭔가 무섭다... -
777 아리아주 (3247941E+5) 2018. 6. 12. 오후 10:31:04캡틴 안녕!
힘내! -
778 게쉬히테주 (8335574E+5) 2018. 6. 12. 오후 11:36:06갱신합니다!
>>776 B파트가 남아있으니까요. 사실은 느끼기에 따라 그리 공포(?)스럽지 않을수도? 다만, 이건 좀 짦을 겁니다! -
779 이름 없음◆3Od8Wvz/MA (8891201E+5) 2018. 6. 13. 오전 8:49:14게쉬히테의 상자안은 뭔가... 크툴루 신화 삘이 상당히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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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이름 없음◆3Od8Wvz/MA (5486278E+4) 2018. 6. 13. 오후 8:31:26일 끝나고 갱신! 우왕 드디어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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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아리아주 (7502188E+4) 2018. 6. 13. 오후 8:42:01어서와요!
드디어군요! -
782 게쉬히테주 (7482749E+4) 2018. 6. 13. 오후 9: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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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이름 없음◆3Od8Wvz/MA (8477832E+5) 2018. 6. 13. 오후 9:39:27아이리스가 꾸벅꾸벅 조는 시간, 히카르도가 무능한 사람들을 향해 쌍욕을 퍼붓는 시간, 그리고... 제가 자유로워진 시간!!
그 축하의 의미로 진행 레스를 가져오겠습니다! 체력이 받쳐주는데까지 해야겠어! -
784 게쉬히테주 (7482749E+4) 2018. 6. 13. 오후 9:45:57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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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아리아주 (8458339E+4) 2018. 6. 13. 오후 9:56:51좋아! 가자!
게쉬히테주도 안녕! -
786 게쉬히테주 (7482749E+4) 2018. 6. 13. 오후 9:57:43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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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Ep.9 고귀한 희생 (4734464E+5) 2018. 6. 13. 오후 10:08:21"무, 뭐?! 내 이름은 히카르도다! 괴상한 이름으로 부르지 마!"
자기 이름이 요상하게 변한 것에 대해 히카르도가 딴죽을 거는 사이, 아이리스가 잠시 망설이다가 히카르도의 쇠사슬 끝을 붙잡고 말했습니다.
"아저씨! 잡았어요! 아리아 언니랑 다른 분들은 게쉬히테 언니의 상자로 탈출하실꺼에요!"
"그러냐?! 그럼 너라도 건지지 뭐! 이대로 개망신 당하나 싶었는데 한명이라도 잡아주니 고마워 눈물이 다 나는군! 나머진 알아서 탈출하리라 믿고... 너라도 꺼내주마! 꽉 잡아!"
그 말과 함께 히카르도가 있는 힘껏 아이리스를 잡아당기자, 그녀의 몸이 마치 빨랫줄에 매달린 빨래처럼 휭 장벽을 날아 히카르도가 있는 곳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는 사이, 전차로이드의 몸 곳곳에서 섬광이 새어나오기 시작하자 클로이가 히스테릭에 가깝게 비명을 지르며 외치는군요.
"안돼! 전차로이드의 체내 에너지 반응 급상승! 곧 폭발합니다! 다들 어서 빠져나와주세요!!"
"카키카키... 어떻게 될려나? 저 소울워커들의 수준이 저 정도일지...?"
/끄오오오!! 게쉬히테의 상자로 아리아와 게쉬히테가 탈출하시는 레스 부탁드립니다! -
788 카츠ㅡ우키줒 (7117254E+5) 2018. 6. 13. 오후 10:08:59카츠유키주엥요...음음.현실ㄹㄹ게이크에서 있었ㄹ던 일련의 사건때문에 소식이 좀 늦었미만..당분간은 진행 참여가.조금 힘들거같아요.최소 퇴원 이후가 될것 같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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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카츠ㅡ우키줒 (7117254E+5) 2018. 6. 13. 오후 10:09:33하....오타 정말 미안해요 ㅠ..손ㄴ에 힘이 잘 안ㄴㄷ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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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게쉬히테주 (7482749E+4) 2018. 6. 13. 오후 10:11:56오랜만인가요? 안녕하세요 카츠유키주. 그보다, '퇴원'이라니! 보아하니 지금은 병원에 계신거로군요!
괜찮으신가요. -
791 아리아주 (8458339E+4) 2018. 6. 13. 오후 10:12:23어... 카츠유키주 어서와요.
아니 무슨일있던거죠? 괜찮은거예요? -
792 아리아 (8458339E+4) 2018. 6. 13. 오후 10:15:46“아 히가르토였지! 미안하다!”
이름 잘 기억해 줘야지...
“아니 미안! 히카르도! 도와준 사람인데 이름정도는 잘 기억해 줘야겠지!”
그래 잘 기억해 줘야지. 이제 저녀석도 도와준 동료니까.
아이리스와 히카르도가 빠져나갔다 그럼이제...
“이거 약간 아슬하겠는데...”
폭발 직전. 위험하다.
생각할 시간이 없다. 게쉬히테가 들어간 그 상자로 나도 뛰어 든다. -
793 이름 없음◆3Od8Wvz/MA (4734464E+5) 2018. 6. 13. 오후 10:38:35아앗 카츠유키주... 어째 뜸하시다 했더니... 병원이라면 어쩔 수 없죠... 카츠유키의 몸은 소중하니까...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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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7482749E+4) 2018. 6. 13. 오후 10:58:48
뛰어 내던지는 아리아의 몸이 상자에 표면에 닿자 이번에도 수면에 파문이 일어나는 것처럼 그 표면 울렁이는 것과 동시에 아리아의 신체가 가볍게 쑥으로 그 안으로 빠져버립니다. 그리고는 그 즉지 검은 상자는 그 크기가 무색할 정도로 순식간에 줄어듭니다 계속, 계속 줄어들고 그곳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리면서 자취를 감춥니다.
* * *
아리아가 앞을 보게된다면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공허 그 자체로 보일 겁니다. 그리고 그 공간에 발을 딛는 순간, 아니요 그곳에는 발을 딛을 바닥 자체가 없습니다. 바닥뿐만이 무언가 움켜질 어떠한 것도 없습니다. 마치 새까많고 찐득한 바다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듯한 상태가 될뿐이죠. 달리 비유하자면 좀 묽은 늪에 빠져버린 상태에 있는 느낌이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 그곳에는 족히 수백 수천이 넘어 보이는 무수히 많은 눈알들이 이리저리 떠다디듯이 움직이며 그 안구를 굴려 그녀와 아리아를 바라봅니다. 이 안에서 그녀는 어디서 뿜어져온몸을 덮는 듯한 검은 살덩어리들과이 촉수를 두르고 있고 투명한 거품과 같은 같은 커다란 구체가 그녀의 머리를 완전히 덮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마치 동물의 내장을 역어둔 것처럼 생긴 검붉은 무수히 많은 굵직한 촉수덩어리들이 마치 해류에 떠밀려가는 것을 막듯이 아리아의 몸을 애워쌉니다. 이내 곧 아리아의 보습도 그녀의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도록 덮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마치 듣기만 해도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섬뜩하기 짝이 없는 알아들을수 없지만 무언가의 말소리를 중얼거리는 듯한 소리가 끝임없이 들려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그녀는 익숙하기에 인내할 수 있겠지만 아리아는 어떨지 모르는 일이지요.
“동작이 너무 크군요, 그보다도... 그들을 거부하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시공의 미아가 되어 영원히 떠돌게 되거나 저편의 알수 없는 존재에게 집어삼켜지고 싶지 않으시다면 말이에요. 그 이전에 이걸 거부한다면 질식하는게 먼저가 되겠지만 말이죠.”
그러한 불쾌하기 짝이 없는 공간에 그녀는 태연하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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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이름 없음◆3Od8Wvz/MA (4734464E+5) 2018. 6. 13. 오후 11:20:16으악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갑자기 일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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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7482749E+4) 2018. 6. 13. 오후 11:20:34그런데 지금보니 >>794에 따로 'B파트' 라고 표기를 하질 않았네요. 그리고, 쓰다보니까 로이드가 폭발하고 난 뒤에 다시 안전한 곳에서 나오는 C파트가 추가로 필요할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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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게쉬히테주 (7482749E+4) 2018. 6. 13. 오후 11:21:33>>796 헉, 이름칸을 바꾸는 것을 깜박했네요!
>>795 괜찮아요~ 천천히 조급하지 않게! -
798 아리아주 (8458339E+4) 2018. 6. 13. 오후 11:27:12알겠습니다 캡틴!
일단 아리아랑 게쉬히테 안전하게 되긴 한건가..!
그런데 아리아가 나오면 욕하겠는걸..!
아리아 : 우웨에에엑... 진짜 ㅈ.... -
799 카츠유키주 (9872242E+5) 2018. 6. 13. 오후 11:27:58잠깐 졸아버렀네요 ㅠ...잠들기 전에..
으음 잉ㄹ단 괜찮ㅎ다고는 하고 싶지만 그런 상태가 아니에요 ㅠ...무슨 일이았는지는 낼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그라도 간단히 잡담ㅁ정도는 할수 있으니까..
아므튼 다들 좋은 밤f~자어가 볼게요! -
800 게쉬히테주 (7482749E+4) 2018. 6. 13. 오후 11:33:39>>798
걱정마세요~ 설정상 이건 이계(異界)로 들어간 것이고 나중에 안전한 곳에서 출입구 역활을 하는 '상자'가 다시 나타날 겁니다! 사실상 텔레포테이션(Teleportation)이나 다름 없지요!
것보다, 아리아가....
>>799 그러셨군요.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안녕히주무세요 카츠유키주~ -
801 이름 없음◆3Od8Wvz/MA (4734464E+5) 2018. 6. 13. 오후 11:37:00부디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길...! 잘자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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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아리아주 (8458339E+4) 2018. 6. 13. 오후 11:43:09일단 카츠유키주는 괜찮아지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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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아리아주 (8458339E+4) 2018. 6. 13. 오후 11:44:01시긴이 늦었으니...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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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게쉬히테주 (7482749E+4) 2018. 6. 13. 오후 11:44:52안녕히가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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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이름 없음◆3Od8Wvz/MA (4734464E+5) 2018. 6. 13. 오후 11:45:33앗 아리아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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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이름 없음◆3Od8Wvz/MA (6951835E+4) 2018. 6. 14. 오전 12:47:00좀 많이 늦었지만 저도 자러갈께요! 게쉬히테주도 좋은 꿈 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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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게쉬히테주 (2827303E+4) 2018. 6. 14. 오전 12:48:06네~ 안녕히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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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이름 없음◆3Od8Wvz/MA (3850023E+4) 2018. 6. 14. 오후 9:31:04내일은 불금!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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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아리아주 (5577858E+4) 2018. 6. 14. 오후 10:23:05갱신!
이제 캡틴이 레스 쓰면 되는거 맞죠? -
810 이름 없음◆3Od8Wvz/MA (3850023E+4) 2018. 6. 14. 오후 11:03:19그렇죠! 제가 쓰면 되는거니까...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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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카츠유키주 (755967E+45) 2018. 6. 14. 오후 11:05:24여러분들을 지켜보는 이 사람은..카츠유키주입니다..!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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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이름 없음◆3Od8Wvz/MA (3850023E+4) 2018. 6. 14. 오후 11:13:59카츠유키주 어서오세요! 몸은 좀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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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카츠유키주 (755967E+45) 2018. 6. 14. 오후 11:23:01캡틴 안녕~네,어제보다는 확실히 기력이 회복되어서인지 손에 힘이 좀 더 들어가네요..!가끔가끔 오타가 나기는 하지만..그래도 이제는 좀 괜찮다ㅏ고 할 정도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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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아리아주 (5577858E+4) 2018. 6. 14. 오후 11:26:34그래... 카츠유키주.
우리야 모니터 너머긴 하지만... 카츠유키주.
그래도 카츠유키주 다치지 마.
다치려고도 말고... -
815 카츠유키주 (755967E+45) 2018. 6. 14. 오후 11:27:56ㅎㅎ..모니터 너머라도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답니다.아리아주 고마워요. :)
응응.이제는 꼭 그렇게 할게요.어리석은 생각은 절대 안 할게요. -
816 이름 없음◆3Od8Wvz/MA (3850023E+4) 2018. 6. 14. 오후 11:43:33무슨 일이 있었길래 다치셨는진 모르지만 빨리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빨리 나으셔야 하고싶은것도 많이 하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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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이름 없음◆3Od8Wvz/MA (8371872E+5) 2018. 6. 15. 오전 12:13:32아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진행레스를 올리려고 했는데 밖이여서... 한숨 자고나서 정신 좀 차리고 꼭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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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아리아주 (5317071E+5) 2018. 6. 15. 오후 5:49:36갱신!
어서 캡틴 오라구! -
819 Ep.9 고귀한 희생 (4009813E+5) 2018. 6. 15. 오후 8:13:33마침내, 전차로이드의 몸이 부서짐과 동시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상공으로 빛의 기둥이 세어나오는군요. 그 광경을 본 클로이의 눈에 힘이 풀리며 말을 잇지 못하는 사이, 헤일도 볼장 다 봤다는듯 주변의 공기를 얼리며 모습을 감춥니다.
"아아... 아..."
"...어이! 오퍼레이터!"
"아..."
"야! 애송이! 정신 똑바로 안차려?! 눈 똑바로 뜨고 화면을 쳐다봐! 소울워커들은 아직 건강하게 살아있다고!"
히카르도가 고함을 지르자 시끄러운지 귀를 막고 얼굴을 찡그리던 아이리스가 자신의 휴대용 통신기에 조심스럽게 말을 건냅니다.
"어, 언니... 저 무사해요...! 다른 분들도 무사하구요...!"
"...?! 사, 살아있어?! 진짜로 살아계신거 맞죠?! 어떻게 그 폭발 속에서..."
"헹! 다른 녀석들이야 알아서 나올테지만 일단 이쪽은 이몸이 구해냈다!"
/저녁 먹고 왔어요! -
820 아리아주 (304296E+52) 2018. 6. 15. 오후 8:25:45알겠습니다! 저도 써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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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아리아 (304296E+52) 2018. 6. 15. 오후 8:30:40상자 안에 들어가자 뭔가 끈적한 느낌으로 가라 안는 느낌이든다.
어둡고 끈적하고 숨쉬기가 이상하다.
기분나쁘다. 게쉬히테는... 조용히 있다. 뭔가 매우 짓이겨진듯 더러운 썩은 살덩어리들이 감싸고 있다. 가만히 있는것을 보면 위협은 아닌듯 한데.
내게도 그것들이 다가온다. 생리적으로 기분나쁜 느낌에 후려치고 싶어진다.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이려 하다가 게쉬히테 말을 듣고 안 움직여 보려 한다.
안그러면 죽을테니까.
아무리 그래도 이거 진짜 정말 ㅈ... -
822 이름 없음◆3Od8Wvz/MA (7476907E+5) 2018. 6. 15. 오후 8:54:12그럼 남은건 게쉬히테주의 반응만 기다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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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유키주 (0130576E+5) 2018. 6. 15. 오후 10:22:36갱신해요~으음.어제는 기절잠했네요.퓨
음음 정확히 말하자면 사고로 이렇게 된 건 아니기는 하지만..뭐,마음이 크게 다쳐서 그랬었으니 어찌 보면 맞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아무튼,응원의 한마디 고마워요 다들..! ㅠㅠ -
824 아리아주 (304296E+52) 2018. 6. 15. 오후 10:36:49알고 있어요.
그러니 이제는 그러지 말아주세요. 아는 사람이 아픈것은 좋은 기분은 아니니까요... -
825 게쉬히테주 (4512139E+5) 2018. 6. 15. 오후 10:46:31갱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금의 몸 상태는 어떠신가요? 카츠유키주. -
826 아리아주 (304296E+52) 2018. 6. 15. 오후 11:13:13안녕 게쉬히테주!
이제 빠져나가먄 되겠어! -
827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4512139E+5) 2018. 6. 15. 오후 11:17:52
“좋아요... 잘하고계세요...”
아리아가 그녀의 말대로 '그 들'을 거부하지 않고 얌전히 받아들이는 아리아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녀는 말합니다. 그리고는 그대로 눈을 감고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끝임없이 들려오는 이해를 불허하는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듯한 와 소리와 살덩어리들이 꾸물꾸물거리며 서로 스치는 소리 이외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고, 모습도 보이지 않은 그곳에서서..... 사람의 인지에 따라 길다면 길고, 짦다면 짦을 그 잠시간의 순간이 지나자 그녀는 다시 눈을 뜨는가 하더니 중얼거립니다.
“이제는 돌아가도 될 듯 하군요...”
그녀와 그렇게 말하자 그녀와 아리아를 뒤덥고 있던 살덩어리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임이면서도 그 형태를 바꾸어 나갑니다. 이내 각각의 몸을 애워싸고 있다기 보다는 밀착하여 얆아지며 풀어져 부분적으로 몸이 들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도 몸에 엉킨 촉수덩어리들이 강한 힘으로 그녀와 아리아를 어딘가로 끌어당기면서 끝없은 어두운 심해를 연상되는 공허속에서 움직입니다. 그러자 그녀와 아리아의 신체 일부와 함께 촉수덩어리들이 마치 늪 속으로 신체를 밀어넣는 듯한 형태로 사라져버립니다.
* * *
로코 시티로 부터 떨어진 어딘가의 외각. 아무것도 없는 외딴 그 지역의 그곳에 허공에서 갑자기 아지랑이와 같이 무언가 출렁이듯하면서도 새까만 것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마치 하공에 직사각형으로 뚫린 구멍과 같습니다 그것은 순식간에 그 각면을 유지하면서도 크기를 계속 부풀리면서 입체적인 형태를 갖춥니다. 그렇게 나타난 커다란 '검은 상자'의 표면이 수면에 이르는 파문과 같이 출렁이듯 하다가도 그 내부로부터 검은색의 살덩어리에 엉킨 사람의 팔뚝이 갑작스럽게 불쑥튀어나옵니다. 곧바로 이어서 사람의 상체가 튀어나옵니다 들어난 그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였죠. 거기에 맞춰 아리아의 상체 또한 촉수들에 엉켜서는 상체가 상자의 표면에 걸치듯 튀어나와 들어납니다. 그대로 상체를 들어낸 그녀는 떨어진 곳으로부터 보이는 도시가 비교적 멀쩡해 보이는 것을 보고는 미묘한 표정을 지으면서 중얼거립니다.
“ 그녀석들의 시덥지 않은 짓은 아무래도 성공적였나 보군요.... 이해는 되는 결과는 아니지만 말이죠.”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바로 상자의 표면으로부터 다리를 빼어 딛으며 걸어나옵니다, 그녀의 몸에 엉켜있던 촉수덩어리들은 자연스럽게 풀어해쳐져 표면에 남아버리고 이내 상자의 내부로 들어가듯 사라졌습니다.
“지금의 이 상황을 보기에 어떠신가요?”
그렇게 먼저 상자 밖으로 나온 그녀가 아리아에게 한쪽 팔을 뻗어 그 손을 아리아에게 건네며 묻습니다.
# >>826 안녕하세요~ 아리아주! 밖으로 빠져나오는 레스입니다~ -
828 이름 없음◆3Od8Wvz/MA (7476907E+5) 2018. 6. 15. 오후 11:29:23앗 지금 확인했어요! 조금 이따가 진행 레스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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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아리아 (304296E+52) 2018. 6. 15. 오후 11:29:40지옥같다. 진짜 지옥같다 진짜.
얼마나 이 안에 있어야 하는거야? 이제 1시간은 있었나? 엄청 된거 같은데 말을 꺼낼수 조차 없었다.
혼란스럽고 끔찍한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빛이 보였다.
바쁘게 움직여 그 빛으로 향했다.
신선한 공기 빛 바람.
“으에에... 엠ㅊ...씨 으... 퉤 퉤...”
내 두 무릎에 두손 얹고 기댄채뭔가 더러운 기분에 입안의 뭔가 들을 뱉었다.
“어떠냐니 지옥같이. 진짜 지옥같아. 산낙지와 딱정벌레를 다져넣은 곳에 잠수한것같아.”
일단 보고 인가...걱정하고 있을거다.
“여기는 아리아랑 게쉬히테. 기분 더럽지만 안 다치고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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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게쉬히테 - 아리아 (4512139E+5) 2018. 6. 15. 오후 11:55:11
“고역(苦役)을 치르신 것 같군요... 괜찮으신가요?”
흠씬 헛구역질해보이는 아리아를 그대로 바라보고 있다가 이어지는 아리아의 대답에 그녀는 평소에 흔하지 않은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아리아와 몸을 가깝게 대어-특이 얼굴을- 그렇게 말합니다. 아리아의 행동을 보면 어지간히 힘들었던 것 같아 보입니다. 표정이나 언행을 보면 알수있을 있죠. 그나저나... 바로 그들에게 연락부터 시도하는 군요. 그녀로서는 달갑지 않지만 뭐, 어디까지 그건 아리아 본인의 하고자 하는 의지일 테니 그녀가 무어라 이리저리 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흥ㅡ. 보고인가요...”
그런 아리아를 행동을 보면서 그녀는 팔짱을 끼고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는 그렇게 첫마디를 불편하다는 듯이 첫마디와 함께 작게 중얼거립니다. 그러면서 생각하길 아무래도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안그래도 성가시고 짜증이 나던 그녀는 그냥 모든 게 싫어졌습니다. 말 그대로요. 소울정크는 두 말하면 입 이어서 아프고 '리그'고 '네드'자시고 간에 전부다 말이죠. 추후에 어떻게 행동 해야될지는 그녀로서는 다른 방침을 새우는 것 좋을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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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아리아 - 게쉬히테 (4460773E+5) 2018. 6. 16. 오전 12:08:20“예상 못하게 힘들긴 했지만... 다시 하고 싶지 않아도 효과적이긴 히네.”
또다른 아공간 이라는 지금껏 없던 제일 좋은 회피방법이다.
“덕분에 살았어 게쉬히테. 뺨에 키스라도 해주고 싶어.”
빈은 농담이지만 가까워진 얼굴에 키스해주고 싶다고도 생각이 든건 사실이다.
안전하게 밖으로 빠져나오게 됬잖아.
“정말 고마워 게쉬히테.”
“게쉬히테 너가 그런 얼굴 짓는것도 정말 드문거 같고. 아니 처음 보는것 같기도 한데.”
“클로이랑 아이리스가 걱정할거 아냐. 나도 위에서 한것이 뭐였는지 기억하고 있으니까.”
우릴 버렸다. 리그쪽의 판단은 이니었을지 모르지만 네드에게 휘둘려진건 맞다.
“호구같이 굴긴 싫어도 위험무릅쓰고 히카르도녀석도 와줬어. 적어도 안심정도는 하게 해주고 싶은거야.” -
832 Ep.9 고귀한 희생 (2513906E+5) 2018. 6. 16. 오전 12:18:15"아아... 다, 다행이야..."
클로이가 다행이라며 한숨을 내쉬더니 이내 울음을 터트립니다. 그녀 역시 죄책감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언니..."
"...뭐 어쨌든 살았으니까 질질 짜는건 다음으로 해둬도 될거 같다만... 그렇다쳐도 가만히 넘어가기엔 일이 커졌군. 네드 컴퍼니 이 마귀 같은 새끼들에게 한바탕 난리라도 쳐줘야 할려나? 아니 아무리 전차로이드가 자기네들 용병 다 죽였다고 쳐도 이런식으로 애들을 죽게 내버려둬? 놈들 양심 없는게 하루 이틀이 아니다만 너무하잖아 이건!"
사슬을 거두면서 투덜거리던 히카르도가 끅끅거리며 울음을 멈추지 못하는 클로이의 목소리를 듣더니 한마디 덧붙입니다.
"아 그리고... 당분간 쟤는 좀 울게 내버려 둬. 너희들이 오기 이전에서 전담 요원이 있었는데 걔가 덜컥 죽어버리는 바람에 트라우마 같은게 좀 있었걸랑. 이번에도 또 자기가 맡은 요원이 죽을까봐 맘고생 좀 한 모양이야."
"그런 일이..."
"아무튼 가자. 별숲리그 이 개자식들에게도 한마디 해줘야겠어."
히카르도가 침을 뱉으며 로코 타운으로 향하자 아이리스도 그의 뒤를 따라갑니다. -
833 게쉬히테 - 아리아 (5337543E+5) 2018. 6. 16. 오전 12:35:30
“후후... 그러신가요 별 말씀을.”
그녀의 물음에 되돌아온 아리아의 답에 그녀는 손으로 살짝 입을 가린상태로 나지막히 다소곳히 웃습니다. 아까의 불쾌하다는 듯이 투정을 부리는 듯한 태도가 언제있었냐는 듯이요. 아무래도 아리아는 그러한 본인이 끔직했다고 말하는 경험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는 듯 해보이니까요.
“어머, 그런가요...? 스스로는 잘 모르겠네요.”
그녀의 태도가 휘귀하다는 듯이 이어지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양쪽의 손을 허리뒤로 하고는 뒷짐을 진 상태로 살짝 상체를 앞으로 기운 상태로 은근히 떠보듯이 그렇게 답합니다. 더욱히 그녀의 표정에 드물게도 조금 장난스런 태도를 부려주는군요. 모든 것이 싫어졌다고 했나요? 사실, 정말로 모든 것이 싫어진 것은 아닙니다. 물론, 여전히 저 집단들과 달리 아리아라면 약간... 신뢰의 관계를 쌓아보아도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드는 그녀였습니다. 믿음을 줄수 있는 사람을 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요. 그녀가 지금 이러한 태도를 짓을수 있게 해주는 것은 아무래도 아리아 덕분일지도 모릅니다.
“그럴수도 있겠지요. 그들은 그들 나름의 심리가 있을테니... 특히 아이리스 양이라면...”
그녀가 불편하다는 듯히 내비친 태도에 돌려주듯이 거듭 이어지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수긍하는 듯 하면서 그렇게 말합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이리스라면 여러가지 의미에서 그녀와 아리아에 대한 생각이 꽤나 들었겠지요. 따지고 보면 아이리스도 그녀와 같은 피해자라고도 할수 있으니까요.
“확실히 바보취급이나 당하며 이용당하는 것은 사절이니까 말이죠. 히카르도? 누군지 모르겠네요... 그런 사람도 있었던 가요?”
그녀는 아리아의 말에 동조하는 듯 하다가도 뒷부분에서는 뻔히 보이는 태도로 그렇게 말합니다. 의도적인 것이 다분한 어조입니다. -
834 아리아주 (4460773E+5) 2018. 6. 16. 오전 12:36:13흠... 캡틴 아리아가 이번 일에 지쳐가지고 ‘나 무단 휴가좀 갈래...’ 하고 여기서 가버리는것 해도 될까?
다음 이벤에는 결국 아리아 찾아내서 일 벌어졌으니 도와 달라 하는것으로 시작... -
835 게쉬히테주 (5337543E+5) 2018. 6. 16. 오전 12:36:18앗, 곧바로 이벤트 답 레스도 작성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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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게쉬히테주 (5337543E+5) 2018. 6. 16. 오전 12:39:07음, 확실히 아리아주의 말따라 아리아의 행동처럼. 게쉬히테도 그 성격상 이탈할 것 같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변덕이나 설득에 당하면 돌아올것 같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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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아리아주 (4460773E+5) 2018. 6. 16. 오전 12:40:59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쉬히테도 너무한거 아냐 ㅋㅋㅋㅋㅋㅋ 히카르도 미안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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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게쉬히테주 (5337543E+5) 2018. 6. 16. 오전 12:45:19>>837 게쉬히테의 무서운 점이죠, 웃으면서 조롱하기! 사실 게쉬히테는 대인관계에서 좋은 인물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지금의 게쉬히테는 아리아와 아이리스 카츠유키 등등 폭발 직전의 현장에서 함께한 일행들 이외한 믿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봐도 좋은 상태니까 말이죠! -
839 아리아주 (4460773E+5) 2018. 6. 16. 오전 12:48:02그래도 같은 일행은 어느정도 믿어줘서 다행이네...
일단 전 써놓기는 했지만 캡틴의 답변을 듣고 올리겠습니다! -
840 이름 없음◆3Od8Wvz/MA (2513906E+5) 2018. 6. 16. 오전 12:51:08그쯤에서 둘 다 이탈해도 재미있긴 하겠네요ㅋㅋㅋ
뭐 그래도 다음엔 헤일과의 결전이니 안 올 순 없겠지만! -
841 게쉬히테주 (5337543E+5) 2018. 6. 16. 오전 12:52:51...?!
헤일과의 결전...! 이거 또 한바탕 큰 일이 일어날 것 같네요. 일행들이 또 어떠한 일을 당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군요! -
842 아리아주 (4460773E+5) 2018. 6. 16. 오전 12:53:09앗 그럼 써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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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아리아 (4460773E+5) 2018. 6. 16. 오전 12:58:01“...클로이.”
전담요원이라.
이전에도 죽어버린 요원이 있었나 보구나.
“괜찮아. 뭐 잘했다고 하기도 그렇지만 적어도 오늘은 아무도 안 죽었어.”
최대한 진정되고 나긋한 목소리로 클로이에게 말해준다.
너도 마음속에서는 참 압박 받고 있었겠지. 자기의 무력함이 계속 느껴져서.
“별숲리그? 난 좀 빠질래.”
“지금은 좀 쉬고 싶으니까. 아니 마음 같아서는 그냥 어디 먼곳으로 가서 살고싶어. 그러지는 않을테지만 나 좀 무단 자체 휴가좀 낼게. 맨날 목숨거는데 윗쪽에서는 헛짓거리로 우리 이상한데 위험이나 빠트리고 이대로 계속하다간 화병 나서 죽겠다.”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나 필요해지면 사죄와 고기랑 같이 찾아오라 그래. 나 간다.”
하고 무선을 끊었다.
“후... 좀 쉬자.”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옆에 게쉬히테에게 물었다.
“난 모은 돈으로 어딘가 가서 처박혀 지낼거야. 넌 어쩔래 게쉬히테.” -
84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337543E+5) 2018. 6. 16. 오전 1:26:03
통신기능은 여전히 그녀측에서 작동중입니다. 무언가 있어서 그런것이라기 딱히 그 기능을 꺼둘 필요는 없었으니까요. 거기에 상황이 이리저리 상황이 급진적으로 흘러가며 바뀐 탓에 그런 것 신경쓸 결을이 없었다고 보아도 되겠죠. 아무튼 간에 그렇다는 것은 곧 그녀도 그 내용을 전부 들었다는 거죠. 클로이가 터트린 울음도 그 울음에 담긴 의미가 단순한 것이 아니란 것이나 히카르도의 리그나 네드에게 들어내는 적개심 등등 전부다요. 그러나 그녀는 아무런 답도 보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통신 기능을 건드릴 이유가 없다고 했었나요? 그때는 그렇지만 지금은 그럴만 이유가 생겼군요, 그녀는 통신장비의 전원을 일방적으로 아예 그 꺼버렸습니다. 이걸로 그들의 말은 그녀에게 더는 닿지 않겠죠. 그래도... 그들에게 주는 최소한의 기회라고 할까요. 마지막 연(緣)까지 끊어버리는 짓은 하지않기로 해서 그들이 그녀에게 접촉할 수단은 남겨놓기로 했습니다. 그렇기에 통신장비를 버려 버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대로 같고 있을 생각이였죠. 뭐, 버려버린다고 해도 그들이 그녀를 계속 추적한다면 결국 닿게 되겠지요.
그녀는 아리아가 그들편으로 통신하는 하는 것을 서서는 별다른 행동 없이 보고있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아리아의 입의 솔깃한 단어가 나오는 것을 들었죠. 바로 그 리그인지 뭔지 하는 집단에서 본인을 빼달라는 듯한 말언때문이죠. 아무래도 아리아 역시 그녀만큼이나 추악하게 느껴졌나 보네요. 그럴만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굳이 자신의 목표를 차근히 설명해주네요. 거기에 이러저러한 한탄을 덧붙여서요.... 확실히 그녀 또한 아리아가 말하는 것처럼 여겼으니까요. 영웅이 어쩌고 희생이 어쩌고 자신들은 대의를 위한다니 주접떨면서 이상한 짓꺼리를 강요하다 싶이하니까 말이죠. 한숨을 내쉬우는 아리아에 모습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으나 아리아가 둘연 그녀에게 물어오는 군요 그 질문의 대한 답은 당연하죠.
“그대와 같은 생각이랍니다. 더이상 저런 곳에서 어울려주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죠.”
첫마디는 묘한 웃음을 한번 지어보이더니만 다시 무덤덤하게 그렇게 말합니다. 완전히 아리아와 같은 목적은 아니겠습니다만, 지금은 이 온갖 것들과 떨어져 있을 수 있다면 좋겠지요. 아마도 그녀도 어딘가에 적당히 그럴싸한 곳에 잠적하여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게 되겠죠. 아무것도 없고 아무런 일도 더이상 없은 그런 상태를 만끽하면서요. 그걸 어떤식으로 이루어야 할지는 또 별도로 생각해볼 일이지만 말입니다. -
845 이름 없음◆3Od8Wvz/MA (5560315E+6) 2018. 6. 16. 오전 1:36:19그렇게 두 소녀는 제갈길을 갔다... 그치만 운명이란게 그녀들을 가만히 두지 않겠지.
다들 수고하셨어요! 저는 이만...! -
846 게쉬히테주 (5337543E+5) 2018. 6. 16. 오전 1:39:32과연 소녀와 소년들은 교활한 운명의 손아귀에서 부터 자신의 삶을 지켜나갈수 있을 것인가!
안녕히주무세요~ 스레주. -
847 아리아 (4460773E+5) 2018. 6. 16. 오전 1:39:40수고했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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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아리아주 (4460773E+5) 2018. 6. 16. 오후 6:41:37갱신!
아리아는 이제 진짜 백수가 됬다! -
849 이름 없음◆3Od8Wvz/MA (9719508E+6) 2018. 6. 16. 오후 7:50:13오늘은 친구랑 놀고 있어서 진행은 쉴께요! 아리아주와 게쉬히테주는 일탈을 즐겨주시길!
???:러블릴리아~ 러블릴리히테~
아이리스:누구... 세요...?
???:머잖아 만날 차칸 남자! -
850 아리아주 (4460773E+5) 2018. 6. 16. 오후 8:30:35착한 남자... 라 뭔가 반어법 같은걸..?
갱신! -
851 유키주 (2436444E+5) 2018. 6. 16. 오후 9:16:22갱신해요~움음 어제는 기절잠해서 미처 못 답해드렸네요 ㅠㅠ..
네네.꼭 아리아주께서 걱정 안 하시도록 할게요!하 저때문에 너무 마음아파하시진 말아주세요..ㅠㅠ
응응 이제는 좀 괜찮아요.잠이야 예전에도 많았고..오늘 아침에 좀 속이 많이 울렁거리던걸 빼면,나쁘다고 할 컨디션은 아니에요 :D
캐 이입..까지는 좀 더 걸리겠지만요 ㅠㅠ.. -
852 게쉬히테주 (5337543E+5) 2018. 6. 16. 오후 11:35:5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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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아리아주 (7615019E+5) 2018. 6. 17. 오전 12:05:52저도 왔습니다!
음 유키주는 괜찮아. 이제 앞으로도 건강하게만 있어줘.
게쉬히테주도 안녕! -
854 게쉬히테주 (087545E+54) 2018. 6. 17. 오전 12:11:04안녕하세요, 아리아주!
카츠유키주는 모든게 일단락 되시면 들러주세요,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
855 아리아주 (9804251E+5) 2018. 6. 17. 오후 3:26:22주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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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이름 없음◆3Od8Wvz/MA (5997351E+5) 2018. 6. 17. 오후 7:45:21저도 주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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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아리아주 (9804251E+5) 2018. 6. 17. 오후 7:59:13캡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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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이름 없음◆3Od8Wvz/MA (5997351E+5) 2018. 6. 17. 오후 8:08:30반가워요 아리아주! 내일이면 다시 야근의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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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아리아주 (9804251E+5) 2018. 6. 17. 오후 8:15:01아아... 월요일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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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이름 없음◆3Od8Wvz/MA (5997351E+5) 2018. 6. 17. 오후 10:07:32월요일... 으으... 머리가 아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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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게쉬히테주 (087545E+54) 2018. 6. 17. 오후 11:28:25자정이 가까운 때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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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이름 없음◆3Od8Wvz/MA (563144E+52) 2018. 6. 18. 오전 12:50:18자기전 마지막 갱신...! 오늘부터 다시 파워 야근이니 화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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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게쉬히테주 (3737852E+5) 2018. 6. 18. 오전 12:55:59>>862 안녕히세요, 스레주. 수고가많으시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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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아리아주 (5298979E+4) 2018. 6. 18. 오후 5:25:58갱신!
오늘은 저 못 올겁니다! -
865 이름 없음◆3Od8Wvz/MA (8969907E+5) 2018. 6. 18. 오후 8:37:12저는 근무중 잠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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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이름 없음◆3Od8Wvz/MA (026525E+57) 2018. 6. 19. 오전 7:33:53어제는 조용하게 지나갔네요! 퇴근하기 전에 한번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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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아리아주 (2290226E+5) 2018. 6. 19. 오후 4:35: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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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이름 없음◆3Od8Wvz/MA (3052156E+4) 2018. 6. 19. 오후 11:06:57자기전에 갱신...! 스토리 진행을 한다면 내일이나 모래쯤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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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게쉬히테주 (8323983E+5) 2018. 6. 19. 오후 11:10:59저번에는 갱신을 못했으니 이번에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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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아리아주 (5622517E+5) 2018. 6. 19. 오후 11:37:21다들 안녕하세요!
알겠어요! -
871 게쉬히테주 (8323983E+5) 2018. 6. 19. 오후 11:39:12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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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이름 없음◆3Od8Wvz/MA (7661736E+6) 2018. 6. 20. 오후 6:41:24약속대로 수요일날 갱신! 아리아주랑 게쉬히테주만 오시면 스토리 진행을 해보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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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아리아주 (4112606E+5) 2018. 6. 20. 오후 10:15:01올립니디! 진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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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이름 없음◆3Od8Wvz/MA (7661736E+6) 2018. 6. 20. 오후 11:24:42게쉬히테주가 오셔서 가능하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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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아리아주 (4112606E+5) 2018. 6. 20. 오후 11:31:06앗 그런가...
그럼 그전에 작게 일상 해도 괜찮을거 같긴 한데. -
876 이름 없음◆3Od8Wvz/MA (4379196E+6) 2018. 6. 20. 오후 11:36:07하긴 지금 아리아와 게쉬히테가 "노 모어 소울워커!"라면서 파업선언을 했으니 상관없겠죠! 히카르도야 미리엄하고 벤자민을 신명나게 까대는 중이고...
가능하시다면 적당히 아리아가 시간 보내시는 선레 부탁드릴께요! 지금 근무중이라 답레가 좀 늦을수도 있지만...! -
877 아리아주 (4112606E+5) 2018. 6. 20. 오후 11:39:12저도 답레가 늦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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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아리아 (4112606E+5) 2018. 6. 20. 오후 11:43:03잉여롭고 무력한 느낌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누워서 뒹굴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 스트레스가 쌓인게 많으니 이런식으로 보낸다.
내가 할일이 없는것이길 바란다.
그래서 날 안 찾는거면. 위험한 일이 없는거니까.
아니 분명 위험한일이 나면 십중십구 날 찾아오겠지. 100%온다.
어쨌든 나는 한 주택의 방을 하나 잡고 방안을 어지럽혀 놓고 배달 음식이나 시켜 먹으며 매일을 보내고 있다.
대충 이런 생활이나 매일 했으면 좋겠다. -
879 게쉬히테주 (5158605E+5) 2018. 6. 20. 오후 11:55:1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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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아리아주 (4112606E+5) 2018. 6. 20. 오후 11:55:58게쉬히테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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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아이리스-아리아 (4379196E+6) 2018. 6. 20. 오후 11:56:26한창 방안에서 뒹굴거리는 아리아의 일상을 방해하듯 그녀의 휴대폰으로 한통의 문자가 전송됩니다.
[언니. 저 아이리스에요. 지금 뭐하고 계세요? 아! 저는 지금 로코 타운을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있어요!]
아이리스가 보낸 문자엔 몇장의 사진들이 찍혀있습니다. 거리를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아리아처럼 뒹굴거리는 고양이들, 그리고 잠시나마 평화를 되찾은 사람들의 일상이 찍힌 사진들이군요. 어떤 사진 뒤쪽엔 히카르도가 방방 날뛰며 미리엄과 벤자민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도 보이고 제니스가 뭔가를 만드는득한 장면도 보이는군요. 그야말로...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
882 게쉬히테주 (5158605E+5) 2018. 6. 20. 오후 11:57:28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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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아리아 - 아이리스 (952947E+48) 2018. 6. 21. 오전 12:04:33띠로로롱 띠로 띠로리~
하고 메세지음이 들린다. 누구야. 이 조용한 일상에 끼어드는 메세지를 날린건.
비칠 비칠 움직여 책상에 반 남은 주스캔을 마시며 핸드폰으로 걸어간다.
머리를 긁으면서 주스를 내려놓고 폰을 집어 올렸다.
많이도 사진을 보냈네. 보자.
아이리스랑 히카—로 시작하는 녀석과 벤자민, 미리엄. 그리고 강화공. 아마 이름이 제... 잘 기억 안난다.
근황인가.
나는 주스캔을 마시는 모습을 셀카로 찍어 보낸다.
머리는 떡지고. 옷은 티셔츠만 입고 있고(조 까 라고 적혀있다) 얼굴은 하도 자만 자서 되려 피곤한 느낌의 얼굴.
셀카 뒤로는 정리를 안해서 물건이 난장판으로 되어 있다. 다행히 음식물 정도는 치웠지만 옷가지들이 방안에 대충 늘어져 있다.
[자고있었다]
하고 짧게 덧붙인다. -
884 아리아주 (952947E+48) 2018. 6. 21. 오전 12:06:14게쉬히테는 어찌 지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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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아이리스-아리아 (2525582E+5) 2018. 6. 21. 오전 12:10:25[세상에! 완전 집이 초토화...]
아리아의 몰골을 본(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녀의 평소 모습과는 너무 동떨어진 모습이지요)깜짝 놀란 아이리스가 자기도 모르게 직설적으로 문자를 보냈다가 황급히 사과 문자를 보냈다.
[죄, 죄송해요 언니! 그... 언니 평소 모습이랑 너무 달라서 저도 모르게... 대체 어디계신거에요? 설마 납치당하신건 아니죠? 저랑 게쉬히테 언니는 세츠카의 옥탑방에서 지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그녀는 세츠카의 옥탑방이 꽤나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뭐, 어디에서 지내든 그건 본인 자유겠지만요.
/아마 평소처럼 고고하게 지내지 않을까 싶네요! -
886 게쉬히테주 (5965382E+4) 2018. 6. 21. 오전 12:18:25음... 게쉬히테의 경우에는 독백의 형태로 하면 되려나요.
-
887 이름 없음◆3Od8Wvz/MA (2525582E+5) 2018. 6. 21. 오전 12:30:59앗 게쉬히테주 어서오세요! 게쉬히테도 어떻게 지내는지 간략하게 쓰셔도 됩니다! 제가 지금부터 다시 근무하러 가야하는지라...
아리아주만 괜찮다면 두분이서 하셔도 되구요! -
888 게쉬히테주 (5965382E+4) 2018. 6. 21. 오전 12:32:35안녕하세요, 스레주.
-
889 아리아 (952947E+48) 2018. 6. 21. 오전 12:36:51[너가 생각하는 평소모습이란 전투때나 겠지. 난 원래 이래.]
하품을 하면서 메세지를 보낸다.
메세지를 보니 게쉬히테는 세츠카와 같이 지내고 있나보다.
혼자는 뭔가 위태롭지 않으려나 해서 걱정됬는데 게쉬히테는 잘 지내고 있나보네.
[게쉬히테는 잘 지내고 있지?]
하고 메세지를 남겼다.
/앗 가시는건가. 저도 조금 애매해서...
내일 게쉬히테랑 일상해도 좋겠네요. -
890 이름 없음◆3Od8Wvz/MA (2525582E+5) 2018. 6. 21. 오전 12:41:54아침에 좀 여유있을때 답레 할께요! 게쉬히테주와 일상하시는것도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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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게쉬히테주 (5965382E+4) 2018. 6. 21. 오전 12:49:53앗, 그럼.... 독백 보다는 일상쪽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마침, 아리아주가 접점이 있도록 올리시기도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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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965382E+4) 2018. 6. 21. 오전 1:45:39
그때 '상자'를 통하여 도시의 멀리 떨어진 외각으로 나오게된 그때 부터 전혀 돌아가지 않았죠. 그녀가 지금 있는 곳은 외지의 어떤 호텔인 601호으로 그때 이후로 부터 그녀는 이탈을 선언했었고 지금 이상태에 있습니다. 기존의 거주했던 곳에 지금에도 머물고 있는다는 것은 애초에 숨을 생각조차 없다는 것과 같으니 말이죠. 무엇보다 사실상 그건 리그놈들이 제공 준것 아니겠습니까? 위치 정보가 너무 공공연하죠. 애초에 이탈하겠다 결심한 마당에 그곳으로 가는 것은 다시 리그놈들의 아가리에 다시 들아가는 짓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그걸 바꿀 이유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렇게 새로운 곳을 찾는 거죠. 말은 간단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장기적으로 진행된다면 실제로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필요하면 지금과 마찮가지로 호텔에서 머물면 되겠죠. 그러던 와중에 지금껏 울리지 않았던 휴대전화로부터 알림이 한번 울렸습니다. 그녀는 생각했죠, 설마 리그놈들이 벌써 그녀의 소재지를 안것은 아닐까하고요. 불쾌한 일이지만 리그놈들이 추적을 하고자한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기 이런 우려는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그 리그놈들이 무슨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점, 그녀의 이 세계로 들어왔을때 마치 어디에서 출현하게 될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상황이 절묘했으니까 말입니다. 생각해 보니 그때 이후로 꽤 시간이 흐르게 됬군요. 그녀는 그러한 생각속에서 휴대전화를 확인합니다.
[ 수신된 메세지가 1건 있습니다 ]
휴대전화의 화면에 뜬 그것은 문자의 수신을 알리는 단어. 어쩌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겠죠. 그녀는 바로 내용을 확인해 봅니다. 발신인과 내용은.... 음? 하하, 이거 예측이 틀렸군요. 아리아 입니다. 그녀의 안부를 묻는 내용이로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언젠가 한번 아리아와 번호를 교환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아닐수도 있고요. 아무튼간에... 이렇게 됬으니 답장정도는 해주어도 괜찮겠죠. 그녀는 ' 아직 까지는 괜찮습니다. ' 이라고 작성하여 메세지를 발송합니다.
# 적당히 이어지는 레스입니다. 이러저리 생각하다보니까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렸네요... -
893 게쉬히테주 (5965382E+4) 2018. 6. 21. 오전 1:47:23괜찮으시다면 이대로 이어가셔도 돼고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할수도 있겠죠!
-
894 아리아주 (1043059E+5) 2018. 6. 21. 오후 6:07:05갱신!
내가 이으면 되는건가? -
895 아리아 (952947E+48) 2018. 6. 21. 오후 9:46:5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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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게쉬히테주 (5965382E+4) 2018. 6. 21. 오후 10:42:25갱신합니다.
-
897 아리아 (952947E+48) 2018. 6. 21. 오후 11:08:47게쉬히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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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게쉬히테주 (5965382E+4) 2018. 6. 21. 오후 11:28:35다른 것을 하다보니 반응이 늦어버렸네요, 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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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아리아 (952947E+48) 2018. 6. 21. 오후 11:30:29아뇨 저도 늦었는걸요.
음 그냥 저 메세지에 답변 할까요? -
900 게쉬히테주 (5965382E+4) 2018. 6. 21. 오후 11:33:00아리아주가 원하시는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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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아리아 (952947E+48) 2018. 6. 21. 오후 11:47:41털썩 누운채 주스방울이 떨어지는 남은 캔을 받아먹다가 메세지가 다시 옴을 들었다.
벨소리로 게쉬히테인걸 알았다. 칙신음을 다른것으로 했으니까.
핸드폰 화면을 내 얼굴 앞으로 내밀어 내용을 봤다.
아직까지는 이라.
대충 잘 지낸다는거 겠지. 뭔가 부족한 것은 있어도.
막대사탕을 꺼내 물고 우물거리며 한손으로 메세지를 작성한다.
[아직까지는 이라는건 불편한건 있어도 살만하긴 한가보네. 난 대충 잘 지내고 있어. 이런식으로]
라고 하곤 아까 찍은 사진을 게쉬히테에게 보낸다. -
902 게쉬히테 - 아리아 (5062843E+5) 2018. 6. 22. 오전 12:27:45
그녀가 아리아로부터 발신된 메세지에 답장을 보낸지 얼마되지 않은 뒤, 바로 다시 아리아로 부터 메세지가 왔다는 것을 그녀는 알았습니다. 그녀는 방안의 일인용 소형 소파에 앉아서는 그 내용을 읽습니다. 왠지 사진도 첨부되어있군요 그 사진에 보이는 것은 묘한 행색의 아리아와 갖가지 것들로 채워진 방으로군요. 무슨 의도로 이런 형식의 사진을 첨부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도 아리아 나름의 '자신'을 나타내는 표현이겠죠. 아리아의 대답처럼, 그녀는 확실히 지금까지는 괜찮기는 하죠, 딱히 현재 머물고 있는 곳의 환경에 크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사실은 그저, 모든게 아무래도 상관없는... 거죠. 단 한가지만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그녀가 처한 지금까지와 앞으로도 처하게 될 상황 자체를 말입니다. 단지 그때 그 세계, 이전의 세계에서 들어가 일반적인 인간들과 같이 살아가다가 사그라들기를 원했던 것 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죠. 앞으로도 이루어질리 없겠지요? 결국, 자신이 가지지 못할것을 빼았는 것으로 충족해도 무질없는 것이였겠죠... 그래도 이 '육신'과 '정신'은 앞으로 지켜보아야 하겠죠. 남은 건 그것뿐이니까.
[ 원하시는 바를 그대로 실천하시는 중이시로군요. ]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을 속에서도 아리아의 답장에 그녀 또한 다시 답하기로 하여 그렇게 쓰여진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
903 아리아 - 게쉬히테 (0618651E+5) 2018. 6. 22. 오전 12:38:30[내가 군인만 안됬었으면 예전세상에는 이런식으로 살았을거야.]
아니 군인이었을때도 휴가 나왔을때는 언제나 이런식이었다.
세상 모든게 다 귀찮다는듯이 널부러놓고 살기.
일할때는 빡세게 하고 쉴때는 완전 늘어지는거다.
그리고 나는 지금 무단휴가를 냈으니 이렇게 살아도 된다.
아 피자 배달 왔다.
[게쉬히테는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사진 보고싶어. 게쉬히테 얼굴도]
게쉬히테 얼굴. 며칠 정도밖에 안됬지만 그래도 안본지 된건 된거다. -
904 아리아주 (0618651E+5) 2018. 6. 22. 오전 12:39:00늦은시간이라 가볼게요 X_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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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게쉬히테주 (5062843E+5) 2018. 6. 22. 오전 12:40:34네~ 안녕히주무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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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이름 없음◆3Od8Wvz/MA (4618523E+6) 2018. 6. 22. 오후 6:49:5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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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아리아주 (0618651E+5) 2018. 6. 22. 오후 9:16:3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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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이름 없음◆3Od8Wvz/MA (4618523E+6) 2018. 6. 22. 오후 10:08:25게쉬히테랑 아리아는 서로 이야기를 이어가겠군요...! 스토리 진행은 좀더 두고봐야 할거 같으니 나중에 시간날때 다음 스토리 도입부나 좀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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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아리아주 (0618651E+5) 2018. 6. 22. 오후 10:18:38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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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게쉬히테주 (5062843E+5) 2018. 6. 22. 오후 10:53:1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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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아리아주 (0618651E+5) 2018. 6. 22. 오후 10:56:57게쉬히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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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게쉬히테주 (5062843E+5) 2018. 6. 22. 오후 10:58:21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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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아리아주 (0618651E+5) 2018. 6. 22. 오후 11:04:06네엡!
게쉬히테주 이어주면 될거 같아요! -
914 게쉬히테 - 아리아 (5062843E+5) 2018. 6. 22. 오후 11:57:48어느덧 그렇게 그녀는 휴대전화 메세지로 아리아와 '대화'하는 듯한 형태가 됬고, 그냥 그대로 어울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거부할 이유는 없을뿐더러 일방적으로 침묵하는 것은 좋은 건 아니겠죠. 무엇보다도 그나마 신뢰성 있는 사람에게 조차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이롭지 못한 행동입니다. 그렇게 이번에 발신된 아리아의 메세지에서 본인의 옛 이야이의 단편을 말해주는 군요. 군인이라... 이렇게 된 세계에서 근본적인 것에 한해서 지금에서도 접점이 많군요. 군인이란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인 존재. 자신들의 피로 하여금 틀을 매꾸는 존재이기도 하죠. 아무튼... 쓸대없는 생각이 깊어질 것 같군요. 그만둡니다. 그녀는 고개를 젓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다시 휴대전화로부터 알림이 울렸고 그것 역시 아리아로부터 온 메세지였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상태의 대한 일종의 호기심이라 할수 있는 것이였죠. 아리아는 그녀의 사진을 보고싶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통신망에 위치 정보를 추측할 꺼리들을 남기고 싶지는 남기기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어차피 이렇게 메세지를 주고받고으며 애매하게 숨는 행세를 하고 있을 거라면, 그리 못들어만 것도 아니겠죠. 그녀는 자신이 않아 있던 소형 소파로 부터 일어나서는 방안의 적당해보이는 위치로 이동하서는 양쪽 손을 앞으로 모아서는 포개고 다소곳한 자세로 서있었습니다.
“부탁드리겠에요. 그대여.”
그리고는 홀로 중얼거렸죠. 그러자마자 그녀 근처에 탁자 위에 있던 '검은 상자'의 표면으로부터 굵고 긴 촉수 몇가닥이 뿜어져 나오며 그녀의 휴대전화를 살며시 휘감고는 그녀 앞에서 그 휴대전화를 잠시 들고있는 있습니다. 그리고는 휴대전화에서는 '찰-칵' 하는 전자음이 울렸습니다 그리고 그건 몇번더 이어졌죠. 그리고는 촉수는 그 그녀가에게 뻗어와 휴대전화를 그녀에게 건네주고는 다시 슬그머니 되돌리듯 상자의 표면으로 돌아가 사라졌습니다. 그녀는 그 상태로 방금전에 찍은 사진중 가장 좋아보이는 전신 사진 하나를 골라 메세지에 첨부하여 아리아에게 발송합니다.
[ 그러셨군요. 원하는 삶이는 것은 마냥 쉬운일 만은 아니겠죠. 또한, 저를 보고싶다고 하셨지요 그 바람대로 이렇게 사진을 첨부합니다.]
# 이어지는 레스입니다! -
915 아리아 - 게쉬히테 (6258772E+5) 2018. 6. 23. 오전 12:07:36생각해보면 내가 지금 이렇게 된건 내가 군인이었고 그 임무에 포함되 죽기 직전이 되었었기 때문이겠지.
내 동료들이 떠올라 잠시 우울해진다.
다들. 내가 뭔가 하지도 못하곤 모두 죽어버려서. 그때 그 절망과 무력함은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잠시 얼굴을 찌뿌리다가 철퍽하고 바닥은 손으로 신경질적이게 내리쳤다.
이번에는... 나도. 내 동료도 약하지 않으니까.
괜찮다.
그때 메세지가 욌다.
게쉬히테 사진. 궁금해서 얼른 화면을 봤다.
[역시 여전하네 게쉬히테. 예뻐.]
내가 든 생각 그대로 메세지로 보낸다.
전신 샷이라. 이렇게 사진으로 두고 보는것도...
어라. 어떻게 이런사진을 찍은거지 그러고 보니.
다른 사람이 같이 있는건가? 이 시점은 분명 그럴수밖에 없다.
[누구랑 같이 있는거야? 사진을 찍은걸 보니.]
누구랑 있는거지... -
916 Ep.10 비정한 우박 (3641547E+6) 2018. 6. 23. 오전 12:35:43"으음... 저 폐병원에서 헤일이 있는게 사실이라면 보통일은 아니겠군."
"일단 이 이상 대원들의 출입은 금지했지만... 남은 대원들이 걱정이네. 빨리 구출해야할텐데..."
"그렇다해도 아직 별 문제는 없어. 거기다가... 그 아이들을 이 이상 부려먹기도 곤란하지. 좀더 추이를 지켜보자 미리엄."
"그래야하나..."
"케케케! 마음은 잘 알겠는데 그 아이들은 네 옛 애인처럼 생각할 필욘 없다고? 명줄 하난 긴 녀석들이니까."
/새벽의 시작 레스...! -
917 게쉬히테 - 아리아 (058189E+57) 2018. 6. 23. 오전 12:36:38
그녀가 아리아에게 메세지를 보낸지 짦은 사이에 바로 아리아로부터 답장이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내용은 그녀가 보시다싶이 멀쩡해보인다는 것과 외모에 대한 칭찬이였죠. 뜬금없이 그녀의 외모를 칭찬하는 아리아의 태도에 딱히 그녀는 이 몸을 있는 그대로 돌보는데 신경쓴 것 이외는 별다른 것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이였지만 이와는 별개로 솔직히 이렇게 칭찬을 받는 것은 나쁜 기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렇게 굳이 외모에 관련에서 거듭 칭찬하는 것도 그녀가 보아왔던 아리아의 품행상 가식이 전혀 아닌 말그대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그대로 말하는 타입이겠죠. 그리고 매번 일방적으로 칭찬을 받는 하지만 그녀 보기에는 아리아도 뛰어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잡동사니들에 애워싸져있어도 그점 두드러져 보일정도니까요. 아니요, 오히려 그렇기에 더욱 그렇게 보인다고 할까요. 마치, 흙더미 사이속에 금강석(金剛石, Diamond) 원석처럼 말이죠. 그리고 흔히 세간의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평가를 받는 것을 좋아한다고들 하지요. 그럼 그렇게 그녀로서도 그렇게 답장해봅니다.
이어서 또 다시 발송된 메세지에서 그녀가 첨부했던 사진에 대해 이상하게 느꼈고 그로인해 답을 도출한 것인지 그렇게 묻는 내용인 아리아의 답장에 평소와는 달리 어쩐지 조금 장난을 치고 싶어졌던 그녀는 아리아의 물음에 애매하게 되돌려주기로 했습니다.
[ 그대도 외모도 출중하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렇습니다. 같이 있는 분이 계시지요. 그대는 어떤 분일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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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아리아주 (6258772E+5) 2018. 6. 23. 오전 12:36:54안녕하세요 캡틴!
으으 아리아의 백수생활의 끝을 암시하는 레스다... -
919 게쉬히테주 (058189E+57) 2018. 6. 23. 오전 12:37:03앗, 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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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아리아 - 게쉬히테 (6258772E+5) 2018. 6. 23. 오전 12:52:09게쉬히테라면 혼자 호텔 같은것을 잡고 살거라 생각했는데.
아마 주변도 그래 보이고. 생활력이 그다지 없으니까, 나보다도 더 없으니까 방을 치워주고 식사를 가지고 올 그런 사람이 필요할테니 더욱 내 생각은 더 맞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그때 메세지가 왔다. 게쉬히테면 ~이다 라고 답했을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질문.
게쉬히테가..? 예상외였다.
일단 [고마워] 라고 일단 보내고 나서 내가 추측한것을 적어내린다.
[호텔 종업원 분..?이 찍어 준거겠지?] -
921 게쉬히테 - 아리아 (058189E+57) 2018. 6. 23. 오전 1:11:43
그녀가 조금의 장난이 섞인 메세지를 보낸후 아리아로부터 빠르게 긍정적인 단답형의 답장이 보내졌습니다. 이후에 다시 그녀의 물음에 답하는 메세지가 이어졌죠. 종업원 정도로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당연히 틀린 사항이지요. 그녀는 정답을 말해주는 게 아니라 그저 부정의 의미의 단답형 만의 메세지를 발송하였습니다. 묘한 기분이긴 하지만, 이렇게 한번 장난이라는 것을 해보았다면 그 끝까지 이어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어쩌면 그녀 스스로나 아리아나 서로에게 새로운 일면을 자각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네요.
[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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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아리아 - 게쉬히테 (6258772E+5) 2018. 6. 23. 오전 1:22:05잠시 기다리자 메세지가 왔다.
종업원이겠... 어? 아냐?
[어? 아냐?]
그리고 다시 고민했다.
종업원이 아니라니... 그럼 누구지.
대부분의 사람이 가더라도 게쉬히테는 차갑게 내 쫒을거다.
그럼 그나마...
아이리스인가?
아니 나도 모르는걸 아이리스가 어떻게 찾아가겠어.
그래도 혹시.
[아이리스?]
아닌것 같기도 하지만.
그러면... 그외라면.
[다른 아는 사람이 생긴거야? 아니면 원래 알던 다른 사람이라던가...] -
923 이름 없음◆3Od8Wvz/MA (3641547E+6) 2018. 6. 23. 오전 1:22:22생각해보면 아리아와 게쉬히테 모두 미인이긴 하죠. 아이리스는 아직 애고... 히카르도는 후드에 가려진 얼굴이 [데이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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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아리아주 (6258772E+5) 2018. 6. 23. 오전 1:27:17얼굴도 이름도 존재감도 없는 히카르도..!
언젠가는 히카르도도 활약을 제대로 할거야!
일단 아리아도 히카르도 이름과 모습정도는 기억했으니! 적어도 목숨걸고 구해주러 온 동료로서? -
925 아리아주 (6258772E+5) 2018. 6. 23. 오전 1:35:10늦어졌네요.
게쉬히테주가 써오면 내일 시간나는 대로 바로 써올게요! -
926 게쉬히테주 (058189E+57) 2018. 6. 23. 오전 1:36:59안녕히주무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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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게쉬히테 - 아리아 (058189E+57) 2018. 6. 23. 오전 1:46:46
그녀가 보낸 단답형의 답이 보내지고 금세 답장이 되돌아 왔습니다. 의외라는 듯한 답장이였죠 엄밀히 말해서는 그냥 '어라? 틀렸나?' 같은 모양새이지만 말이죠. 그리고는 얼마후 다시 아리아로부터 메세지가 보내졌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리스에 대해 거론하는 군요. 무슨 이유로 그녀가 아이리스와 단 둘이 있다고 추측하는 것인지는 얼추 예측이 갑니다. 그나마 그녀가 친분이라고 할만한 것을 지내둔 인물이 지금 이렇게 말상대를 하고았는 아리아를 제외한 아이리스 뿐일테니까요. 그녀가 지금껏 보여왔던 평소 태도라면 이외 인물이라면 생각에 볼수 없을 것일 것이고 말이죠. 하지만 정답은 이번에도 아니죠. 슬슬 이러한 짓도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그녀는 바로 정답을 말하기로 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지만 금세 흥미를 잃고 질려버린 거라고도 할수 있겠조. 뭐, 이러한 짓도 사실은 변덕으로인한 것으로 인한 것이였으니까요. 그 끝도 변덕이겠죠 아무튼 결과만 따지고 보면 허무한 이런 별것도 아니닌 걸로 말을 끌어버린 점에서는 나쁜 장난기가 돌아버린 것이 잘못이겠죠. 하지만 아리아라면 이런 것 가지고는 별신경쓰지 않을 확율이 더 높겠지요. 그렇게 그녀가 바로 답을 전하려는 차 아리아로 부터 보내진 또 다른 메세지를 확인하면 아무래도 아리아는 그녀가 전혀 다른 인물을 만나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버린 듯 합니다. 이대로라면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갈것만 같은 느낌이로군요, 적당히 마무리하려고 했으니 오해가 없도록 해봅시다.
[ 아니요, 그분은 '사람'이 아니에요. 그대도 알고있을 것으로 늘 저의 곁에서 저를 대신하여 이물들을 처리해주시던 분들을 기억하시나요? 정답은 그분들이랍니다. 함축적인 표현을 한다면 '검은 상자'라고 할수 있겠죠. ]
# 레스 올려둡니다! -
928 아리아 - 게쉬히테 (4632721E+5) 2018. 6. 23. 오후 1:19:24아이리스도 아닌듯 하니 역시 다른 누구인가... 하면서 메세지를 기다리고 있었더니 얼마 안가 메세지가 왔다.
메세지를 읽어내렸다.
... 사람이 아니었다니.
[그건 몰랐네. 터치도 되는거였냐.]
기운이 팍 빠져 대자로 뻗어 누웠다.
다른 사람이 아니었나. 뭔가 꽁한 느낌인걸.
게쉬히테가 아는 누군가를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정도인가.
없는 사람이었지만.
[한방 먹었네.] -
929 게쉬히테주 (058189E+57) 2018. 6. 23. 오후 10:42:3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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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아리아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4:13:4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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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게쉬히테주 (7695202E+5) 2018. 6. 24. 오후 7:24:27ㄱ ㅐ ㅅㅣ
ㅇ ㄴ -
932 아리아주 (2578435E+5) 2018. 6. 24. 오후 7:27:41게쉬히테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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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게쉬히테주 (7695202E+5) 2018. 6. 24. 오후 7:30:31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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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아리아주 (3082303E+5) 2018. 6. 24. 오후 10:06:10갱신합니다.
일이 생겨서 저는 이번주 목요일 까지는 못 오게 될거 같습니다...
다음주 목요일날 뵈요! -
935 게쉬히테주 (9986191E+5) 2018. 6. 25. 오후 10:54:56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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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이름 없음◆3Od8Wvz/MA (2210054E+5) 2018. 6. 25. 오후 10:57:15게쉬히테주 반가워요! 음 이제 내일이면 또 야근이 절 기다리고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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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게쉬히테주 (9986191E+5) 2018. 6. 25. 오후 10:59:04안녕하세요! 스레주...
제가 할수있는 건 말뿐이지만, 힘내세요! -
938 이름 없음◆3Od8Wvz/MA (2210054E+5) 2018. 6. 25. 오후 11:23:59힘내라는 말 한마디도 저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게쉬히테주도 잘 지내시리라 믿을께요! -
939 게쉬히테주 (9986191E+5) 2018. 6. 25. 오후 11:28:12반응 약간 늦었지만...
네! 저는 괜찮아요. -
940 이름 없음◆3Od8Wvz/MA (2210054E+5) 2018. 6. 25. 오후 11:34:43잘 지내신다니 저도 안심하고 잘 수 있겠네요! 내일 시간나면 일상이라도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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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게쉬히테주 (9986191E+5) 2018. 6. 25. 오후 11:35:20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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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게쉬히테주 (9986191E+5) 2018. 6. 25. 오후 11:35:40그리고,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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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이름 없음◆3Od8Wvz/MA (3347341E+5) 2018. 6. 26. 오후 10:08:21야심한 밤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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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게쉬히테주 (2476099E+5) 2018. 6. 26. 오후 10:51:5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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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유키주 (0085945E+5) 2018. 6. 26. 오후 11:00:43유키주도 갱신해요~!!슬슬 진행에 참여해볼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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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게쉬히테주 (2476099E+5) 2018. 6. 26. 오후 11:03:30안녕하세요, 카츠유키주! 최근 몸상태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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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이름 없음◆3Od8Wvz/MA (3347341E+5) 2018. 6. 26. 오후 11:22:55아앗 카츠유키주...! 오랜만이에요! 몸은 좀 나아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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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게쉬히테주 (2476099E+5) 2018. 6. 26. 오후 11:23:58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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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유키주 (0085945E+5) 2018. 6. 26. 오후 11:27:05넵!다들 반가워요!지금은 퇴원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랍니다~이젠 진행 참여나 잡담해도 무리 없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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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게쉬히테주 (2476099E+5) 2018. 6. 26. 오후 11:28:49그렇다면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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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이름 없음◆3Od8Wvz/MA (3347341E+5) 2018. 6. 26. 오후 11:40:50게쉬히테주도 어서오시고 카츠유키주는 다행이에요! 아픈것보단 역시 건강한게 최고니까요!
아참, 정주행해보면 아시겠지만 지금 아리아와 게쉬히테가 파업을 선언하고 놀고 있는지라 카츠유키도 같이 놀면 될거 같네요!
전차로이드 토벌 보상을 받고 헤일과의 결전을 치룰 준비는 내일 함 해보도록 하죠...! -
952 게쉬히테주 (2476099E+5) 2018. 6. 26. 오후 11:41:49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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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아리아주 (6808512E+5) 2018. 6. 27. 오후 5:05:11갱신합니다~
이제 키츠유키가 제대로 오게 되는군요!
흐흐..! -
954 이름 없음◆3Od8Wvz/MA (5327E+60) 2018. 6. 27. 오후 8:26:30그거 참 좋은 소식이죠? 저도 어제 매우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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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유키주 (7744429E+5) 2018. 6. 27. 오후 11:12:19갱신해용~ㅎㅎㅎㅎ기뻐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맞아요 역시 건강이 최고인것 같구..ㅋㅋㅋㅋㅋ파업선언이라니 그렇다면 유키도 적당히 놀면 되는군요!좋아요 좋아!앗 그리고 제가 없는동안 전차로이드 토벌 성공한건가요!자랑스럽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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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이름 없음◆3Od8Wvz/MA (9670951E+5) 2018. 6. 27. 오후 11:23:44네드 컴퍼니의 누군가가 작전을 강행해서 다들 전차로이드와 쌍으로 주글뻔했지만 히카르도가 아이리스를 구하고 아리아는 게쉬히테의 상자를 통해 탈출할 수 있었죠! 아마 판도라는 작전이 실패한것 때문에 또 분노하고 있을테구요!
그건 그렇고... 게쉬히테주는 언제오시려나? -
957 유키주 (7744429E+5) 2018. 6. 27. 오후 11:26:49네드컴퍼니 이 스바라시들 ㅡㅡ그래도 다들 무사히 탈출했다니 다행인걸요!유키놈 또 히카르도쟝한테 까이겠죠 88..판도라는 그저 안습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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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게쉬히테주 (64732E+52) 2018. 6. 27. 오후 11:51:42ㄱ ㅐ ㅅㅣ
ㅇ ㄴ 합 니 다. -
959 유키주 (1170302E+5) 2018. 6. 28. 오전 12:03:38게쉬히테주 안녕이에요~ㅋㅋㅋㅋㅋㅋ 갱신이라는 글자가 엄청 강조되었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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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이름 없음◆3Od8Wvz/MA (9259086E+5) 2018. 6. 28. 오전 12:04:30뭐 네드 컴퍼니는 그들의 할일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을 뿐이니까요ㅋㅋㅋ
앗 마침 오셨군! 반가워요 게쉬히테주! -
961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전 12:04:46안녕하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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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전 12:04:59스레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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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전 12:07:40>>960 기업의 본문이며 존재의의는 당사의 이윤과 이득뿐. 그외는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겠죠, 더군다나 그게 군사분문까지 통합된 초기업(Mega corporation)이라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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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유키주 (1170302E+5) 2018. 6. 28. 오전 12:12:45ㅋㅋㅋ 그건 그렇기는 하죠..?걔내도 걔내 나름대로 할 일을 하는것 뿐이기는 하지만 역시 사상이 안 맞네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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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전 12:16:03세상이 멸망해도 인간이라는 존재가 유지되는 한 부(富)에 대한 이윤추구 멈추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최소한 완전히 망한것은 아니고 대충 망한거라서 기업으로서 의미가 있는거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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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이름 없음◆3Od8Wvz/MA (9259086E+5) 2018. 6. 28. 오전 12:16:18뭐 네드 컴퍼니 입장에서도 '전차로이드 잡으려고 우리쪽 애들이 얼마나 죽었는데 작전 중지? 인정할 수 없다!'라는 논리를 내세우긴 했으니까요. 그게 진심일지 어떨진 두고봐야 알겠지만...
시간이 좀 늦었긴한데... 다들 스토리 진행은 가능하실려나요? -
967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전 12:19:03사실, 네드 컴퍼티 같은 집단은 일단 자신들을 기업으로서 알리고 행동하기때문에 세간의 평가때문에 대외적으로만 그렇게 말할뿐 실제적인 것은 다른 것에 있겠죠. 기업에게 있어서 평가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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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전 12:21:20그런데 네드 컴퍼니 같은 초기업이라면 명목상인 구실만 적당히 유지하면 될터라서 그다지 평가에 목매지 않아도 될것 같지만요. 법률따위는 우습게 알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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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전 12:26:49뭔가 말하는 것이 늦었지만, 저는 오늘은 빨리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아서 오늘은 좀 안될것 같지만... 그래도 해보자면 어떻게든 될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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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유키주 (1170302E+5) 2018. 6. 28. 오전 12:33:18헉 저는 무리일것 같아용 88..자꾸 눈이 감겨오는지라..죄송해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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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이름 없음◆3Od8Wvz/MA (9259086E+5) 2018. 6. 28. 오전 12:33:29으흠 하긴 벌써 12시 30분이기도 하고... 파업에 돌입한 소울워커들을 복직시킬만한 명분도 생각해봐야하니 일단 잠시 미뤄두는것도 좋겠네요! 여러분들의 건강도 소중하니까요.
카츠유키주는 시간날때 파업에 돌입한 카츠유키가 뭘 하고 지내는지 써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
972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전 12:38:06그때 쯤에는 게쉬히테가 얼마나 짜증낼지 안봐도 눈이 훤하군요.
그녀는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어! 후후... 그녀가 '소울워커'로서 존재 하는 한 피할수 없죠. -
973 아리아주 (5613166E+5) 2018. 6. 28. 오전 9:42:0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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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아리아주 (8422119E+5) 2018. 6. 28. 오후 6:21:38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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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아리아주 (8422119E+5) 2018. 6. 28. 오후 10:30:10으음...
캡틴. 얼마전부터 생각했지만 시트...
내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는 재밌었고, 아이리스와, 게쉬히테와의 친분때문에 더욱 말하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여기 시트중 하나라도 내려가면 이 스레가 사실상 끝...이니까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캡틴에게 묻게 되네요.
현상황이 계속 유지되더라도, 캡틴은 괜찮은가요?
만약 괜찮다면, 아직 이 스레를 유지하고 싶다면 저는 이대로 있을게요. -
976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후 10:42:06갱신하겠습니다.
그런데, 심오한 주제가 하나 떠올랐군요... -
977 아리아주 (8422119E+5) 2018. 6. 28. 오후 10:59:34게쉬히테주 어서와요.
음... 게쉬히테주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
978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후 11:04:32안녕하세요, 아리아주.
저는 아리아주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더라도 저는 별다른 말은 하지 않을 않을 겁니다.
그러나.... 실례라는 것을 알고도 그걸 무릅쓰고 솔직하게 말할수 있다고 한다면 한마디를 덧붙일수 있겠지요. -
979 유키주 (1170302E+5) 2018. 6. 28. 오후 11:13:27갱신해요~음음 아리아주께서 고민 많이 하셨을것 같은 기분이에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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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후 11:15:32안녕하세요, 카츠유키주.
그렇죠? 아마, 이렇게 말을 꺼낸다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으셨을 겁니다. -
981 유키주 (1170302E+5) 2018. 6. 28. 오후 11:17:10게쉬히테주 안녕~그렇지요..더군다나 저희 어장이 소수정예니 더더욱 쉽지 않았을텐데..얼마나 고민하셨을지 눈에 선하네용 아이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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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아리아주 (8422119E+5) 2018. 6. 28. 오후 11:18:10>>978
으음. 그렇구나.
마지막 문장은 약간 이해가 안 가는데...
유키히테주도 안녕. -
983 유키주 (1170302E+5) 2018. 6. 28. 오후 11:22:41게쉬히테주와 짬뽕이 되버렸어용 @-@..!ㅋㅋㅋㅋ아리아주 안녕이에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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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후 11:22:48>>982 죄송해요... 조심스럽게 하다보니 너무 돌려서 말했나 봅니다.
다시 말하자면, "부디 가지말아주세요" 라고 말하는 한마디를 하겠다는 의미에요, 허나 저는 아리아주를 붙잡을수 있는 사람이 아니며 이렇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흐트릴수도 있기에 그렇죠. -
985 아리아주 (8422119E+5) 2018. 6. 28. 오후 11:27:50...아.
그런거군요.
그 한마디...로군요. -
986 아리아주 (8422119E+5) 2018. 6. 28. 오후 11:28:20일단...
캡틴을 기다려 볼게요. -
987 게쉬히테주 (3741417E+5) 2018. 6. 28. 오후 11:31:23네, 스레주가 오실때를 기다려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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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이름 없음◆3Od8Wvz/MA (4918504E+5) 2018. 6. 29. 오전 12:58:35음 일하다가 좀 심각한 주제를 뒤늦게 봐버렸네요... 아리아주가 많이 고민하셨을껀 이해합니다. 확실히 저희는 지금 셋이서 이끌어가고 있으니까요.
그치만 소수정예로도 저는 아직 이 스레를 포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되도록 엔딩까지... 다함께 가고 싶어요. 늘 제 버팀목이 되어주신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너무 늦게 의견을 올렸지만... 아리아주에게 제 뜻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나. -
989 아리아주 (9723779E+5) 2018. 6. 29. 오전 1:08:35그렇군요.
다행이네요...
저는 혹시 캡틴이 스레를 내리고 싶어도 제가 남아 있어 꾹 하는건 아닐까. 그런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그렇지만 다행이네요. 제가 바보 같은 생각을 한거라!
그러니 저도 캡틴이 원하는 만큼 이 스레에 계속 남겠습니다! -
990 이름 없음◆3Od8Wvz/MA (4918504E+5) 2018. 6. 29. 오전 1:19:53이해해주셨다니 다행입니다... 한순간 철렁하긴 했지만 한결 편해졌어요!
아직 소울워커들과 판도라 군단, 오메가 일족들의 못다한 이야기는 많으니까요! 부디 포기하지마시고 함께 이끌어나가요! 그 이야기를! -
991 게쉬히테주 (3558004E+4) 2018. 6. 29. 오전 1:22:46그래요, 함께할 이야기는 아직 많으니까요.
음, 그렇게해서... 일단은 해결이 난것 같네요. -
992 이름 없음◆3Od8Wvz/MA (4918504E+5) 2018. 6. 29. 오전 1:32:21게쉬히테주와 카츠유키주에게도 신경쓰이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치만 저는 이 스레를 소수 정예라도 포기할 생각 없으니 부디 절 믿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야간 근무 끝나면 또 일요일까지 쉬니까... 헤일과의 결전을 꼭 해보죠! -
993 게쉬히테주 (3558004E+4) 2018. 6. 29. 오전 1:34:18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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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아리아주 (9723779E+5) 2018. 6. 29. 오후 5:06:02갱신.
앜ㅋㅋㅋㅋㅋ 어제 정신 없어서 ㅋㅋㅋㅋ
유키히테라 적었는데 이제 알아챘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음...
어제는 약간 죄송했어요. -
995 아리아주 (9723779E+5) 2018. 6. 29. 오후 5:06:26아니 약간이 아니라 많이? 엄청?
어쨌든 죄송했습니다... -
996 아리아주 (231208E+52) 2018. 6. 29. 오후 9:42:4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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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이름 없음◆3Od8Wvz/MA (0666011E+5) 2018. 6. 29. 오후 10:28:30죄송하실거 없어요 아리아주! 어떤 심정으로 그런 의견을 올리신건지 모르지 않기에...! 일단 새 스레를 만들어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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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게쉬히테주 (3558004E+4) 2018. 6. 29. 오후 10:35:0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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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유키주 (1720132E+5) 2018. 6. 29. 오후 10:40:29저도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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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아리아주 (231208E+52) 2018. 6. 29. 오후 10:48:08좋아 터져라!
다들 안녕! -
1001 게쉬히테주 (3558004E+4) 2018. 6. 29. 오후 10:48:45콰-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