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594629> [어반판타지/SF/느와르] 《Aftertone》 // 04. 명량한 킬러가 세상을 돌린다 (1001)
롤리팝 캡틴◆qBJLfVxMs.
2018. 4. 25. 오전 3:30:19 - 2018. 4. 27. 오후 8: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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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3:30:19
* 본 어장은 어반 판타지 SF 느와르 장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윤리적이지 못한 이야기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캡틴은 주로 10시 이후에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진행이 있는 날은 캡틴과 놀아주세요!
* 기본 설정과 허가 안에서 개인적으로 이벤트를 열거나 설정을 덧붙이는것을 허용합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 세계관이 거칠다고해서 사람까지 거칠 필요는 없습니다. 인사성 밝은 킬러가 됩시다!
시트 >1523964098>
선관 및 임시 >1524067932>
웹박수 https://bit.ly/2K7x9Gc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ftertone -
1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3:37:30혹시 모르니 갱신해 두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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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47:26아니야... 유진이 햄버거 맛있음... 먹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육 아닐지도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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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row_Sapphire ◆v4hD6qkhjw (5226548E+5) 2018. 4. 25. 오전 11:47:37인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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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row_Sapphire ◆v4hD6qkhjw (5226548E+5) 2018. 4. 25. 오전 11:48:10아 맞다 유진이랑 사파이어 선관 맺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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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워터페어리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48:16situplay>1524477010>997 이번만큼은 살려주지!! >:3!!! (꺼냄)
situplay>1524477010>1000 ^^^^^^^^ 무해해집시다...★ (시선회피) -
6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48:19유진이네 햄버거가 인육이라고요????(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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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49:01>>5 (털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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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1:49:28ㅋㅋㅋ아나 레스 썼는데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윾진이네 햄버거가 그렇게 유해하다고요??(날조와선동) -
9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49:49사실 햄버거 재료 확실하게 안정했음 닭고기랑 크리쳐 고기는 확실하게 아니라고 생각해두긴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캡틴에게 나머지 설정 웹박으로 보내면서 확실하게 정하려고
>>4 좋아 마침 나에게 시간이 있다 가자! -
10 크레스의 플레이리스트 (1886225E+6) 2018. 4. 25. 오전 11:51:29
크레스 : I'm ready to start a fight. -
11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51:31아니 닭고기랑 크리쳐고기가 아니면.... 인육뿐이잖아(?)(날조선동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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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록사나주 (364659E+60) 2018. 4. 25. 오전 11:51:41햄버거 재료.... 설마.. 실험실에서 배양된 합성 고기인 겁니까..(농담)
....록사나가 처묵하는 그런 종류라던가..(농담) -
13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52:04크레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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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53:25인육이라고 생각해!!!ㅠㅠㅠㅠㅠㅠ (포기
사실 윾진이한테 중요한건 햄버거가 아니지만 네타로 쓸 게 햄버거 이야기 뿐이다...
크리스주 하이하이~~~~ -
15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54:12크리스라니(머리박음
크레스주 어서와... 흑흑 고의가 아님... 미안해... -
16 워터페어리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55:19크레스주 안녕~~~
크으ㅡ으으ㅡ으으ㅡ 님들 워터 폴른에 거주중인 캐릭터는 네타캐가 될 운명ㅇ인듯 ^^^^^;;;;;;;;; 버거 패티 요정(?) 유진주 어소사 네ㅌ타는 첨이지?? -
17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11:56:01좋은 점심이에요! (태양빛 풀충전) 괜찮아요, 오타는 항상 우리의 곁에 있는 정겨운 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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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록사나주 (364659E+60) 2018. 4. 25. 오전 11:57:17어서와요 크레스주!
록사나는.. 천성이 공허하고 변화스럽고 탐욕(욕망)스러우니까.. 뭐든. 자기가 모르는 거라던가 모든 지식과 모든 재화와 그런 것들을 전부 그 공허 안에 채우려고 하는..그러나 그 공허는... 그런 느낌도 없잖아 있군요.
아 이건 레알 인성 좋은 게 이상한 천성이구나. -
1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58:28아니 워터폴른 가서 햄버거 먹기가 식겁스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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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후 12:00:11수몰도시에서 고기 패티로 만들어진 수재버거 먹기라니 유니크하고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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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2:02:44(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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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12: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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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2:09:13엣......?
쫀점!!! -
24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후 12:17:19생김새... 생김...새...?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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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2:37:56내가왁따~~~~!!!!!!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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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row_Sapphire ◆v4hD6qkhjw (5226548E+5) 2018. 4. 25. 오후 12:43:40어서와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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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Crow_Sapphire ◆v4hD6qkhjw (5226548E+5) 2018. 4. 25. 오후 12:45:49아... 그리고 크레스주랑 리옌주만 괜찮으면 3인일상으루 전환해도 될까??? 두개를 동시에 이으려니 막막하드아...TㅁT 크레스랑은 정보상에 안알아보기로 약속하고 밥 맛있게 먹고 헤어진걸루 하고 3인 아침식사 일상으루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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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후 12:47:37우 와 캡 틴 이 다 안 녕
아 자고싶은데 일해야해~~~~ ㅠㅠㅠㅠㅠㅠ -
29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12:53:40어예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
쪼은 오후! -
30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12:56:39...이건 크레스를 리옌의 밥상머리로 끌어당겨서 리옌에게 과격한 걱정(?)을 받게 하려는 사파이어의 음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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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Crow_Sapphire ◆v4hD6qkhjw (5226548E+5) 2018. 4. 25. 오후 12:59:16>>30 ...쳇 들켰군!
크레스주는 어떠신가! 3인일상으루 해도 될까? -
32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12:59:55리옌주가 괜찮다면 저는 OK에요! 그보다 들켰다니 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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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1:02:25과격한 걱정???? 크레스야 뭐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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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1:03:08>>33 크레스 : ◑◑(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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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06:46리옌해서 순간 흠칫했네ㅋㅋㅋㅋㅋㅋㅋㅈㅋㅋㅋㅋ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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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1:08:00>>34 리우 : 우리 막둥이 여기 봐야지? 응? 응???? (턱잡)(고개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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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1:08:36>>36 크레스 : 에에에에에... (파랗게 질려서 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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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0:20아고 리우언니 애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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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1:253인일상은 오케이입니다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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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1:13:31>>37 리우 : (뚫어지게 응시)(지이이이...) ....뭘 그렇게 무서워해 이 기집애야! (피식)(쓰담)(이담엔 사이좋게 과자를 먹었다고 합니다)
>>38 리우 : 에이 내가 뭘~ (능청)(태연) -
41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13:41그아아아아앙... 졸려어....... 다들 안뇽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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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Crow_Sapphire ◆v4hD6qkhjw (5226548E+5) 2018. 4. 25. 오후 1:14:08그러면 내가 이으면 크레스가 바로 그 다음에 쓰만 될 것 같네! 금방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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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6:57캡틴 어서와요!
>>42 그럼 마지막 할게요!
>>40 리옌: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언니 그러면 무섭다고... -
44 리우 - 에이단 (3600373E+6) 2018. 4. 25. 오후 1:17:35에이단이 얼마만큼의 시간 동안 무엇을 보았는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로 인해 무엇을 잃고 어떤 심정이었을지 리우는 하나도 몰랐다. 그래서 한마디 한마디 하는 말에 그림자가 보여도 차마 그 뒤를 물을 수가 없었다. 흐리는 말끝에 더 이어질 듯한 말이 무엇인지 묻고 싶어도 아직은 거리가 멀었다.
그래. 거리. 같은 공간에 마주하고 있지만 그와 저 사이에 절대로 좁혀지지 않을 거리 같은 것이 느껴졌다. 단순히 에이단이 리우를 경계해서 생긴다기보다 그 자신이 그것을 유지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 거리감이었다. 모두에게서 자신을 떼어놓는 듯한 느낌이 쎄할 정도로 강한.
그리고 리우는 그 거리감을 없애고 싶었다. 가능하다면.
빈 잔이 탁상 위에 놓이고 간결한 인삿말이 들려온다. 어떠한 미사여구도 사족도 없이 간단한 말이었다. 말재간이 없는건지 본래 말이 적은건지 헷갈릴 정도로 그는 말수가 적었다. 아. 의연중에 자신이 모르는 그곳에 이유가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본다.
하지만 생각은 생각인 채로. 결코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일 없이 미소로 답할 뿐이다.
"별 말씀을요. 다 마신 걸 보니 저야말로 고마운 걸요."
얘기는 안 했지만 스프엔 진정 효과가 있는 허브와 약재가 조금 들어가 있었다. 건더기는 골라냈고, 적은 양이라 향도 거의 안 나서 몰랐겠지만. 어쨋든 약 비스무리하게 만든 걸 다 먹어줬으니 저로서는 고마울 따름이지.
리우는 탁상을 살짝 옆으로 밀어놓고 구석에서 작은 향로를 끌어왔다. 슬쩍 안을 열어서 새 향을 넣고 심지에 불을 당기니 금새 은은한 향이 마루 위로 퍼져나간다. 빗물의 눅눅한 냄새를 밀어낼 향을 피워놓고 고개를 돌리다가 문득 그가 손을 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손에 뭐 묻었어요? 아, 혹시 다친 거에요?"
행여나 밤거리를 헤메이다 다친 걸까 봐 성큼 에이단에게로 가까이 가며 손을 뻗었다. 잠깐 볼게요. 그건 뭔가 의도가 있다기보다 순전히 리우의 직업병 같은 것이었다. 다친 것을 그냥 두고 보지 못 하는.
//옮겨두는 답레 :3 -
45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1:18:40>>41 롤리팝 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겠다 (츄릅)
>>43 리우 : 그런가아? (거울봄)(응시) 안 무서운데? (해맑) -
46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19:27이 몸은 먹는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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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21:16>>45 리옌: (침묵)(거칠게 머리 쓰담) 맞아. 안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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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1: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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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25:03아니 크레스....귀여움이 폭발한다!!!!!(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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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1:27:42>>48 와아아아아 역시 금손 크레스주! 크레스 귀여워 이뻐 크레스가 최고야!! (야광봉)(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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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사파이어 - 크레스, 리옌 (5226548E+5) 2018. 4. 25. 오후 1:31:26"나의 운동량을 보시라, 먹은거 다 빌딩타기로 가서 괜찮거든요!"
내 칼로리 소모량으로는 자고 일어나도 살에는 문제가 없다구! ...살이랑 같이 키도 안자라는건 쪼금 그렇지만 뭐 어때! 작아서 환풍구 들어갈 때도 좋고, 여러가지로 편한데! 아무튼, 역시 역린의 청경채볶음은 맛있다니까! 밥을 다시 한 술 뜨고, 그위에 잘 익은 청경채와 버섯을 올려 다시 한 입 먹는다.
"......연락할거면 미도리언니나 소희언니한테 해줘요."
열홍이랑 윌리엄 오빠는 잔소리 폭탄 발사범이라서 절대로 부르면 안된다구! 아마 앉은 자리에서 세시간정도 잔소리하는것쯤은 진짜 쉬운일일걸? 진짜로! 잔소리 싫어!
"음...왠지 일행이 추가될 것 같은데..."
내가 지금 빈 종이 접시에 볶음밥을 또 덜지않는 이유는... 왠지 일행이 추가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다. -
52 사파이어 - 크레스, 리옌 (5226548E+5) 2018. 4. 25. 오후 1:31:54헉 크레스 귀여워!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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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1:33:23아무도 자유에 태클을 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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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34:20ㅋㅋㅋㅋㅋㅋㅋㅋ쉿.... 크레스의 미모가 너무 귀여워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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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1:40:31어 잠시만 왜 하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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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1:40:52리옌주 사파이어주 죄송해요;; 급히 나가봐야 할 일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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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42:56앗앗 다녀와!!!(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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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44:11크레스 다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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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1:44:13돌리자고 해놓고 죄송합니다, 늦게야 오겠지만 최대한 빨리 돌아올게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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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1:45:17옹 크레스주 다녀와~~ (손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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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46:13괜찮으니까 느긋하게 일보고 와요 크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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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Crow_Sapphire ◆v4hD6qkhjw (5226548E+5) 2018. 4. 25. 오후 1:53:17크레스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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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리옌주 (4376041E+5) 2018. 4. 25. 오후 1:55:11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파이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앉은 자리에서 세시간........(리옌:나가. 나가. 나가.(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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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Crow_Sapphire ◆v4hD6qkhjw (5226548E+5) 2018. 4. 25. 오후 1:58:25>>63 토파즈: 저희 바보...아니 사파이어가 폐를 끼쳤군요. 죄송합니다. 가서 혼내도록 하겠습니다.
사파이어: 내가 무슨 폐를 끼쳤다구 그래! (방방 -
65 리옌주 (4376041E+5) 2018. 4. 25. 오후 1:59:41>>64 리옌: 너희가 지금 여기서 이러는게 나한테 더 민폐야. 나가.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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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2:14:09아무것도 안 햇는데 벌써 2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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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2:15:47벌써 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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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2:15:51캡틴 시트스레에 질문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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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2:22:03확인하고 왓다.......!!!! 알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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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후 2:34:16그러면 내구도... 가 아니라 방어력도 힙스터가 더 높...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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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2:50:19으아아아아 시간이 안 가아아아아 (버둥버둥)(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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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2:51:13일단 다시 재갱!!!!
아니 리우주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쓰담) -
73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2:54:47>>72 (쓰담받고 다시 딩굴) 3시간...아니 가는 시간까지 하면 4시간인가...집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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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2:56:07>>73 4시간.... 리우주.....(격하게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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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4:01:32오늘은 제법 한산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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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04:56아마 시험기간이라...?
아... 심심해!!!!!!!!!(바둥) -
7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05:50갱신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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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4:09:59시험.... 시험기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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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11:02... 캡틴ㅋㅋㅋㅋㅋㅋㅋ시험기간이에요... 일단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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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4:11:05대학들은 요즘 한창인거 같던데~ 다른데도 중간고사 볼 시기인가아? 졸업한지 오래되서 모르겠다~~ (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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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11:31그리고 어서와요 롤리팝 캡틴!!!!!
아..롤리팝하니까 사탕 먹고싶다. -
82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4:12:08글쿠만글쿠만.... 그럼 머 한산할수도 있지~~~ 거침없이 달려온 너희들!!!! 이 여유를 즐겨라~~~!!! 와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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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12:19>>80 대학들은 한창이고 고등학교도 늦게 치는 쪽은 칠걸요?(같이 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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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4:14:34사탕.... 난 계피사탕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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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4:15:06거봐 먹고 싶어진다니까 롤리팝 캡틴...!
>>83 ㅇㅎㅇㅎ 그렇구만! 다들 좋은 결과만 있기를~★ -
86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15:16커피맛 사탕이 좋습니다!!!! 오늘은 츄파츕스가 땡기는데 이따가 사과랑 오렌지맛 사서 가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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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4:17:03이 몸은 먹는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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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후 4:17:03나는 눈깔사탕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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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4:17:17윾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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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17:57유진주 어서와^♡^ 근데 눈깔사탕............(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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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후 4:18:16나는 늘 존재하나 보이지 않는(생략
6시까지 할 일이 없어~~~~~ -
92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4:18:44그렇다면 일상을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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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19:57일상을 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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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4:20:23그런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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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후 4:21:08그런데 옆에 사람 있어서 돌리기는 눈치보이는 그런 상황이라ㅠㅠㅠㅠㅠㅠㅠㅠ 옆에 아무도 없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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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리옌주 (8725472E+5) 2018. 4. 25. 오후 4:22:03아니 유진주 어째서 일상을 돌릴수가 없는 것이야....(토닥토닥) 옆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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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리옌주 (8725472E+5) 2018. 4. 25. 오후 4:23:12레몬이랑 관계를 생각해봤어 캡틴ㅋㅋㅋㅋㅋㅋ근데 레몬이랑 리옌은 아무리 생각해도 같이 의뢰해봤다는것밖에 안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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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4:25:24나는 박하맛! 민트! 민트초코 말고 민트!!
유진주 어서오라구~~ -
99 리옌주 (8725472E+5) 2018. 4. 25. 오후 4:26:10박하맛도 맛있죠 ^ㅁ^ 양치하고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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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후 4:28:24양치하고 먹으면 무슨 맛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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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리옌주 (8725472E+5) 2018. 4. 25. 오후 4:29:07어... 그러니까 양치하고 박하맛 사탕을 먹으면 그맛이 다채로워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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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4:29:59입 안에서 펼쳐지는 박하맛 레인보우 판타스틱......(오오오오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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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후 4:31:06오... 오... 나중에 한 번 시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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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4:32:37>>95 ㅋㅋㅋㅋ 그렁거라면 어쩔수없지~~ 잡담이나 천천히 하다 가라구~~ 여긴 그런것을 위해 있는 곳이니까~
>>97 갑자기?!? ㅋㅋㅋㅋㅋ 그치만 굳이 관계를 만들 필요는 없지~~! 어쨋거나 레몬은 앞으로 캐릭터들하고 같이 활동할테니까 말야~ -
105 Crow_Sapphire ◆v4hD6qkhjw (8328804E+5) 2018. 4. 25. 오후 4:32:59갱신한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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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33:38ㅋㅋㅋㅋㅋㅋ그것도 그래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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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후 4:33:40사파이어주 안녕!
업체에 전화 하고~~~~~~~ 나머지 비설 쓰고~~~~~~~.... -
108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34:02사파이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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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4:35:204fire 으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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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4:35:45사파이어주 어서오라구~
음 할거 없으니 설정 정리나 해볼까 -
111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4:37:07그나저나 다들 비설같은거 만드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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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Crow_Sapphire ◆v4hD6qkhjw (8328804E+5) 2018. 4. 25. 오후 4:37:08다들 방가방가!
캐앱틴 나 개인진행 잠깐 가능할까! -
113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37:13할거없으니 룽아저씨 설정과 리옌 설정이나..... 써봐야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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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후 4:39:09나는 원래는 귀찮아서 + 굳이 숨길 필요 있나 싶어서 비설을 잘 안만들긴 해ㅎㅎ
윾진이는 어쩌다보니 비설이 생겼네... -
115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4:39:09>>112 지금?!?!?!! 음~~~~ 머 할 것두 없었으니까 한번 해볼까~~~~ 어떤게 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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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4:41:06>>111 시트에 쓰지 않은게 비설이라면 비설이겠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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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4:44:00다들 안녕 ^ㅇ^!!
>>115
캡틴!! 위키에 개인진행건 관련해서 캐릭터 관계 조금 써놨는데 시간나면 한번 좀 참고 부탁드려용 ^q^ -
118 유진주 (5632239E+5) 2018. 4. 25. 오후 4:45:20에이크주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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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46:10에이단 어서와 ^♡^
캡틴 조직은 한정되어있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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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4:46:55>>118
ㅎㅇㅎㅇ 오늘도 햄버거 맛있게 먹었어??? ^^^^
>>119
안녕 리옌주~~ ^ㅇ^ -
121 Crow_Sapphire ◆v4hD6qkhjw (8328804E+5) 2018. 4. 25. 오후 4:46:59음... 의뢰? 탐사, 첩보, 미행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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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4:51:49에이단주 어서오라구! 새벽엔 뻗어서 미안 ㅠㅠㅠㅠㅠ 답레는 이쪽에 옮겨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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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롤리팝 캡틴◆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4:51:49>>117 바로 확인햇다!!! 햡햡햡~~~~~!!!!!!
>>119 그럿타!!!!!! 조직은 그냥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일을 위해 서로 좋아서 만든 팀 같은거야~~ 마치 밴드처럼!!!! 그렇기에 범위는 매우 광범위 하다고 할 수 있지~~~~
>>121 그렁가 그렁가.... 그럼 지금 길거리 걷고 있는걸로 간단하게 레스 써줄랴??? -
124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51:51>>120 안녕 에이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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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유진주 (5632239E+5) 2018. 4. 25. 오후 4:52:47>>120 오늘은 속 안 좋아서 죽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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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53:09>>123 그렇군.... 오케이! 룽아조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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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4:54:49>>122
아 맞다 확인하고 이을게 잠시만...
>>123
땡규땡규!!
>>124
다시 친절한 리옌주로 돌아왔구나!! ^ㅇ^ 어제는 넘나 무서웠뜸 ㅠㅠㅠㅠ -
128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4:55:26>>125
왜캐 슬퍼보이지.... -
12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58:33아... 질문하나더!!!촉매는 물려받을수 있어요?? 킬러가 다른 킬러한테 살해당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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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후 4:58:39일상 혹은 선관 광범위하게 가능함다!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131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4:59:22>>1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해줄수 있어요 에이단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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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4:59:53록사나주 어서오라구 ★
조직인가~~ 몽하설은 선대나 리우나 어떤 조직에도 속하지 않았지! 중립이라구~ -
133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5:01:20록사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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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5:02:42정신없는 와중에 잠시 들러가요...캡틴, 웹박수에 짧은 질문 하나를 남겨뒀는데 Yes인가요 No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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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5:03:06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우언니 선대님 미안해요.... 리옌이 뭔가 설정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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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롤리팝 캡틴◆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5:03:27>>129 둘 다 당연하게 있는 일!!!!!!!!!!!!!!!!!!!!!!!!!!!!!!!!!!!!!!!!!!!!!!!!!
촉매는 그저 물건일 뿐이야!!! 리옌주가 말하는 '물려받는다'가 평범한 의미라면 말야~
그리구 전에 이벤트 해봤듯이 킬러가 킬러에게 노려지는것도 아주 평범한 일이구~~ 애초에 킬러가 넘쳐나는 세상이라구???? -
13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5:03:34크레스주 어서오시구.... 힘내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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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5:04:43>>136 평범한 의미 맞아요^ㅁ^ 그냥 부모가 자식한테 주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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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롤리팝 캡틴◆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5:06:14>>134 Yes이지만 No이기도 하다~~~~~~!!!!!!
설정 상으론 충분히 있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현재 플레이적으로는 무리야~~~~~ -
140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5:06:53크레스주 안녕! 나중에 다시 보자구 화이팅!
>>135 ㅋㅋㅋ 괜찮아 리옌주 하고 싶은대로 짜면 된다구~ -
141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후 5:09:40다녀오세요 크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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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5:10:20>>139 설정상으로 가능하지만 플레이어에게 쥐어주기에는 너무 오버파워란 거네요. (끄덕) 저 위의 9칸 크레스의 헤어스타일 중 마지막 칸이 그 상황을 상정하고 그린 거라... 알겠어요 캡틴!
그럼 저는 이마아아안(쌩 하는 소리와 함께 사라짐) -
143 롤리팝 캡틴◆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5:11:30>>142 ㅋㅋㅋㅋㅋㅋ '그 녀석'들은 너무 상식 밖의 존재라서 말이야~~ 다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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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12:29캡! 리옌 비설 보냈으니 확인해주세요!!!! 시기는 적당히 의논하면서 정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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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5:17:25다들 어떤 비설들을 감췄을지 궁금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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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Crow_sapphire@건물 옥상 (8328804E+5) 2018. 4. 25. 오후 5:20:51요즘들어 의뢰를 잘 안받은 것 같기도 해서, 의뢰가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디바이스를 괜히 눌렀다 껐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하늘은 노을이 뉘엿뉘엿 생기려는듯 푸른 색채위에 주황색이 조금씩 더해져가고 있었고, 어쩐 일인지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했다.
"...심심해."
오늘은 유튜브도 쉬는날이라 켤 일도 없고, 진짜 뭘한담. -
147 롤리팝 캡틴◆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5:21:15>>144 확인햇다!!!!!!!!!!!! 나의 의견을 들을 준비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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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호세주 (8857688E+5) 2018. 4. 25. 오후 5:22:16비설이라... 만들 것이 없...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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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22:53>>147 답이 늦을수 있지만 네!!!!(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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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롤리팝 캡틴◆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5:24:02으악!!!!!! 길거리로 해달라니까 ㅋㅋㅋㅋㅋㅋ 상관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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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5:24:26호세 아재 안녕이라구! 비설 없으면 뭐 어때~ 돌리면서 새로운 설정이 쌓일수도 있지 않겠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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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에이단 - 리우 (3601432E+6) 2018. 4. 25. 오후 5:25:27흔들리는 눈동자와 반대로 그의 손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어머니와 쏙 빼닮아 가늘고 길다란 손가락, 기계를 다루는 거친 일에 익숙해져 마디마디마다 굳은살이 군데군데 박혀있다.
"잠시 예전일이 생각나서요."
넋을 놓은듯 흐리멍텅한 눈을 깜빡이던 그는 곧 자신이 말실수를 했다는것을 깨닫고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포개어진 손길을 피해 손을 거둔다.
"...죄송합니다."
그는 고개를 떨군채 중얼거리듯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이런 모습은 그저 무례하고 예민한 태도로 비춰질테지만 차라리 속내를 들통나는것보다 그러는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거둔 손으로 답답하다는듯 머리칼을 위로 한번 쓸어넘긴 그는 덮고있던 담요를 걷어내고 옆에 내려놓은 의수를 집어들어 손이 없는 반대편에 가져간다.
"말씀드린 약은 다른 사람이 가지러 올거에요. 신세 많이졌습니다."
의수의 고정쇠를 잠그며 챙겨온 작은 짐까지 집어들고 마루 아래 벗어놓은 신발을 신으며 리우에게 그동안 베풀어주었던 호의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넨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던것이다. 이곳을 어서 떠나야겠단 그런 생각이. 그의 작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중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걸림돌이 되어 돌아올수도 있었으니. 그는 입을 굳게 다물어야만 했다. -
153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25:38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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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5:26:55띠용.. 레스 쓰러 갈동안 많은 사람이 오갔구낭
호세주 록사나주 어서와!! ^ㅇ^ -
155 유진주 (467586E+55) 2018. 4. 25. 오후 5:27:04호세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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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유진주 (467586E+55) 2018. 4. 25. 오후 5:27:46아이고 못 본 사이 록시주도 왔구나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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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29:33무섭다 무섭다!!!!!!(무릎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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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뿔난 비디오 게임 오타쿠◆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5:29:52무료한 하루... 사람이 거의 매일 죽어나가는 지옥같은 도시라도 심심한 날은 있다. 비일상에서 비일상적인 즐거움을 바라는 것은 잘못된걸까?
바로 그런 날에, 사파이어는 의문의 문자를 하나 받는다.
[밑으로] -
159 크레스주 (2930732E+5) 2018. 4. 25. 오후 5:31:20AVGN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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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유진주 (467586E+55) 2018. 4. 25. 오후 5:31:21뿔난 비디오 게임 오타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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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32:08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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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32:52뿔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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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Crow_sapphire@건물 옥상->건물 입구 (8328804E+5) 2018. 4. 25. 오후 5:34:48"...응?"
문자? 보통 연락이라면 내 인스타그램으로 올텐데. 게다가 '밑으로' 라니. 이거 어쩌지. 아니, 어디로 내려가야 하지.
"뭐 알아서 나 찾겠지!"
나는 올라왔던 길 그대로 내려 왔다. 그 말인 즉슨, 올라올 때 밟고 올라왔던 발코니와 실외기의 숲을 타고 거꾸로 내려왔다는 것이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다음부턴 그냥 인스타로 연락을 했으면 좋겠다. -
164 롤리팝 캡틴◆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5:35:59>>149 먼저.... 대체적으로 이야기는 문제 없었어!!!! 와하하하하하~~~~~!!!!! 다만 딱 몇가지....!!!
은퇴한 킬러들은 마법을 그리 잘 사용하는 편이 아니었어!!! 왜냐하면 은퇴한 킬러, 늙은 킬러들은 마법이 익숙치 않고 진작에 사용했던 총과 칼로 해치우는 방법을 선호했기 때문이야!!!! 그래서 조금 세월이 있다면 특히나 디바이스는 사용 할 수 없다고 봐야해~~
그것 말고는......?? 딱히 문제 되는 부분은 없네~~ -
165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38:25>>164 앗 그것만 문제 인가요??? 그럼 그거만 바꿔서..... 하면 되겠군요 ^♡^ 즉석에서 짠것치고는 한방에 통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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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40:10개인진행은 아마 홍익들이 리옌을 찾는것이나 촉매강화, 아니면 리옌의 부모님들을 죽인 킬러들이 리옌을 추적하는것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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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리우 - 에이단 (3600373E+6) 2018. 4. 25. 오후 5:50:42포개어 잡은 손은 굳은살이 곳곳에 있어 단단했다. 그러면서도 가늘고 긴 손가락이 유난히 눈에 띄어 잠시 눈을 떼지 못 했다. 그 손이 제 손을 벗어나 사라질 때까지.
"예전.... 아, 아뇨. 저야말로."
예전 일이요? 순간적으로 물음이 나올 뻔 했지만 자르고 다른 말을 이었다. 저야말로 갑자기 행동해서 미안해요. 그렇게 말하고 다가갔던 몸을 살짝 뒤로 물렀다.
에이단이 손을 거두며 보인 모습은 무언가를 들키기 싫은 것처럼 예민한 태도였다. 한순간이나마 흔들린다 싶더니 신경질적으로 그 흔들림을 잡아내는게 낮게 뜬 눈에 비춰졌다. 결국 원점인 거리에 아쉬우면서도 다행이란 생각이 동시에 들어, 저는 무얼 하고 싶었던 걸까 하는 반문이 돌아온다. 제가 원하는 것은.
"아. 약... 그것보다 가시려는 건가요? 아직 비도 그치지 않았는데."
그가 약에 대한 얘길 꺼내자 그제야 약에 대한게 생각난 리우. 하지만 지금은 약보다 가려고 채비하는 그가 먼저였다.
밖은 아직 어두웠고 빗물만이 어둠 속을 가르며 내리고 있었다. 밤임에도 빗소리가 온 길이며 골목을 채우고 있었다. 당장 문 밖으로 한발짝만 내밀어도 한바탕 젖어버릴 정도로 세찬 빗줄기가 내리고 있는데, 그가 간단다.
이 밤에, 비 내리는 밤에 저를 혼자 두고.
'그 날'처럼.
"가지 말아요...!"
내내 평온하던 목소리가 한순간에 흐트러졌다. 그와 동시였다. 가려는 사람의 뒷모습에 손을 뻗은 것은. 하얀 손가락이 그의 옷깃을 간신히 붙잡고서야 리우도 제가 뭘 했는지 깨달은 얼굴로 그를 보고 있었다. 깨달았으나 손은 떼지 않은 채로. -
168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51:54아니 리우언니.......(찌통) 그보다... 이거이거 분위기가 이거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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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뿔난 비디오 게임 오타쿠◆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5:52:03사파이어는 기묘한 방법으로 옥상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발이 땅에 닿자마자...
뒤에 숨어있던 누군가가 사파이어를 붙잡는다. 비명도 낼 수 없도록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틀어 막는다. 사파이어는 짙은 화학적 약물의 냄새가 호흡과 함께 흘러들어옴을 느낀다. 아, 그러자 점점 잠이 들기 시작한다. 이건... 납치일까?
사파이어는 정신을 잃는다...
.
.
.
"......려! ...신차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감각히 천천히 돌아오기 시작한다.
"야! 정신차리라고!! 아오, 그니까 내가 적당히 쓰라했지!! 한시간째 일어날 생각을 안하잖아! 늬들 바보냐?!"
갑자기 잠들었던 탓인지 약한 두통이 느껴진다. 그리고 사파이어는 양 손과 발이 자유롭지 못함도 곧 확인하게 된다. 의자에 묶여있는것이 분명했다. 사파이어의 앞에는 촌스런 모자와 뿔테안경을 쓴, 곱슬머리의 소년이 다른 이에게 성을 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남자도, 사파이어의 의식을 눈치챘는지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엉? 깼나?"
- 여긴 어디? 넌 누구?
- 살려주세요. -
170 롤리팝 캡틴◆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5:53:17>>165 ㅋㅋㅋㅋ 머어~~ 오히려 즉석에서 짰으니까 깔끔하게 통과인걸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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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5:54:36뿔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파이어의 길은 험난하다.....실외기에 발코니라니 ㄷㄷㄷㄷ -
172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54:53>>170 리옌의 앞날에 ... 꽃들이....가득하길......(흐릿) 내가 짰지만 이거.......... 리옌 미안해...(리옌:내가 널 먼저 죽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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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55:26리우주 뭐야뭐야 ^ㅁ^ 저 촉 되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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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55:56사파이어... 유튜버는 킬러보다 위험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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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후 5:58:05>>173 (:3)??? 흥헹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는 걸~
리옌이 비설 뭐일지 무지궁금! 메가궁금!! -
176 Crow_sapphire@건물 옥상->건물 입구 (8328804E+5) 2018. 4. 25. 오후 5:58:55"..."
아, 어쩐지 문자로 굳이 보내는 것 부터 이상하더라니. 나는 약품냄새와 흐릿하게 의식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나는 문자로 보낸 것에 대한 짜증이 솟구쳤다.
...
...오케이, 저 둘은 왠진 모르겠지만 나를 납치했고, 나는 지금 머리가 아프다.
"나한테 무슨일인진 모르겠고, 다음부턴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해줘."
씨이, 머리 아파 죽겠는데 이마도 못 짚게 묶어두냐?
"...근데, 너희들은 대체 누구냐? 뭐 묶어놓고 사파이어 처형식이라도 거행하시게?"
//사파이어의 천성은 강인함이라는게 이런데서 들어난다! -
177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후 5:59:01밝고 화창한 미래..일지도...?
근데 록사나는 언젠가 아주아주 대형 사고를 치고 말거야..(본인이 본인 캐를 못 믿음) -
178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5:59:59>>175 아니 모르는척 하지말구요!!!!!!! 저 촉 되게좋은데^♡^ 이거이거 에이단이랑 리우 분위기 뭐야????????(흔들기)
리옌이 비설......어.. 막장????(아냐(정말?))) -
179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6:00:58사파이어 천성 강인함.....!!!! 멋지다 사파이어!!!!!!!
록사나주 어서와!! 아니 본인캐를 못믿으면 어째요.... -
180 유진주 (5632239E+5) 2018. 4. 25. 오후 6:07:18‘~’ 떡볶이 먹으러 갔더니 가게가 문을 닫은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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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리우주 (7126136E+6) 2018. 4. 25. 오후 6:09:20>>177 아닛....본인캐인데ㅋㅋㅋㅋ?!
>>178 (흔들거림)(흔들흔들)
>>180 안타깝..다른 가게를 찾아보자구! -
182 에이단 - 리우 (3601432E+6) 2018. 4. 25. 오후 6:09:57한손으로 서투르게 신발끈을 묶고 있던 그는 옷깃을 붙잡는 작은 손길을 느끼고 천천히 등뒤로 고개를 돌린다. 아주 짧게 그녀의 표정이 흐트러진다. 정적이 흐르고, 그녀는 마치 스스로 무슨 행동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는것처럼 조금은 당황한 눈빛이 된다.
그는 짐가방을 내려놓고 옷깃 위로 올라온 작은 손 위로 자신의 손을 포개어본다. 작은 한숨과 함께 포갠 손을 가볍게 어루만지지만 금방 그의 창백한 손길은 거두어진다.
"같은 사람이었다면.."
짐가방으로 다시 손을 가져간 그는 옷깃을 붙잡은 손길에서 점차 멀어지며 마루 앞에 일어선다. 그는 마루를 등진 방향으로 서 바닥을 겨누어본채 작게 중얼거린다.
"어쩌면 친구가 될수도 있었을까요 우리."
그것이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이었다. 성큼성큼 한발 두발 앞으로 발걸음이 옮겨지고 문이 열리면 비가 몰아치는 거리가 보인다. 그가 걸치고 있던 재킷과 머리칼이 비바람에 휘날린다.
그렇게 떠나기 직전 뒤편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려 희미하게 미소짓는다. 몇차례 그녀에게 신세를 지었을때마다 지었던 어색한 미소. 문이 굳게 닫힌 자리에는 약간의 축축한 물기만이 남아있었다. -
183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6:10:37이걸로 막레할게~~~ 생각보다 엄청 길게 돌리게 됐네 ^ㅇ^... 수고했어 리우주!!
-
184 리옌 룽 (2080525E+5) 2018. 4. 25. 오후 6:11:17그러니까 그것은 붉음의 향연이였다.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감지도 않고.
헛구역질도 없이 그저 손에 쥔 것을 꽉 움켜쥐어 떨리는 몸이 드러나지 않게.
천성은 그 장소에서ㅡ.
...
기집아가 뭐이 그리 귀찮아하노. 나가 니땜시 돌긋다. 아냐? 으이?
구부정한 자세로 고서점의 카운터를 지키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뭣을 그리 봐쌌냐. 리옌이, 할거읎으믄 니 책 위치나 외워라. 퉁명스레 중얼거리는 그의 등이 흔들리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웃기게도 당신에게 배운 것은.
...
기억하잖아 ㅡ
리옌은 냉장고에서 물통을 꺼내 컵에 따르지 않고 벌컥벌컥 들이켰다. 아니. 몰라. 나는 아무것도 몰라. 불 한점 없는 고서점의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들어오는 햇빛이 그녀의 풀어해친 금색 머리카락과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를 비추고 사라졌다.
"....몰라."
오른쪽 귓바퀴에 끼워진 복잡한 세공이 인상적인 은색의 논피어싱 귀걸이가 빛을 발하고 리옌의 손에 쥐어진 물통이 그대로 얼어붙었다.
그럼, 다시 닫아. ■■ ■ ■■■■
"응."
리옌은 얼어붙은 물통을 싱크대에 던졌다. -
185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6:12:40비설 쓰고 독백이 더 잘써지는 것에 대하여.
리우주 에이단주 수고했어요!^♡^ -
186 리우주 (7126136E+6) 2018. 4. 25. 오후 6:13:41막레 잘 받았다구 에이단주 ^-^)9 재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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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6:13:52아 캡틴 혹시 이따 아님 내일쯤 개인진행 부탁할수 있을까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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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크레스주 (2930732E+5) 2018. 4. 25. 오후 6:14:19생각중이던 비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조건이 일찍 만족되어버릴지도...? 캡틴! 돌아가는 즉시 검토 가능할까요? 별 건 아니고, 작은 외형의 변화에 대한 이야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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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6:14:45독백 쓰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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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후 6:15:16>>181 록사나를 완벽하게 믿을 수 없는 것은 확실!
천성이 공허하고 변화이며 탐욕(욕망)인 사람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
남편이 지금도 살아 있었거나. 애인이 있다면 적어도 걔한테라도 최선을 다했겠지만 그런 사람도 없고.. 그런 최선을 다한다 해도 자기가 원하는 건 어떻게든 얻으려 했을 테니까.. 완전히는 무리였을 거라고 생각해? -
191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6:16:16다들 슬슬 비설 한두개씩 푸는 분위기인데 ^ㅇ^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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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6:17:36리옌은 본래 성이 있다!!!!!!!!!(깔깔)
비설이라고 해봤자.........음..음????? -
193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후 6:18:14비설..(짜야 함)(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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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유진주 (5632239E+5) 2018. 4. 25. 오후 6:19:18비설... 통과받은 것만이라도 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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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리옌주 (2080525E+5) 2018. 4. 25. 오후 6:21:00비설들을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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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호세주 (8857688E+5) 2018. 4. 25. 오후 6:25:15하! 풀고 싶어도 비설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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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뿔난 비디오 게임 오타쿠◆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6:26:09"인스타그램? 하. 그딴걸 왜 쓰는데? 혹시 유튜버 과시?"
"저기, 미안해... 우리 리더는 천성이 아싸라서 인스타 같은거 쓸 줄 모르거든."
"시끄러워 임마! 빨리 안 꺼져!!"
사파이어를 납치한 장본인처럼 보이는 복면을 쓴 뚱땡이가 리더라 불리는 소년에게 타박을 받자 도망치듯이 냉큼 사라진다. 믿기지 않는 속도다... 이곳에 납치당해서 정신차린지 1분도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이들이 납치를 비롯한 범죄에 관해선 굉장히 아마추어란것은 알것같다.
"내가 무슨 테러리스트냐?! 잘 들어! 너는 지금 애반스 최강해커조직 레트...!! ...아아. 됐어. 넌 알거없고. 그냥 너에게 맡길 일이 있거든."
그래도 최대한 쎈척을 해보려는건지, 척 보아도 굉장히 'Nerd'같아보이는 소년은 무어라 길게 설명을 하려는가 싶더니 중간에 자르고 의자를 벗어나 걸음을 천천히 옮기기 시작한다. 사파이어는 방 안을 둘러본다. 벽지는 전부 까만색 방음스펀지가 덕지덕지 붙어있고, 주변은 기계들로 잔뜩 어지렵혀져 있다. 모니터와 데스크탑. 노트북. 디바이스, 게임기. 게임기. 진짜 오래된 게임기. 그리고 어디에 쓰는건지 가늠도 안 가는 물건들... 방 안은 기계 장난감 아니면 쓰레기밖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다. 자리를 비웠던 소년은 곧 돌아와 사파이어 맞은 편에 앉아 사파이어의 눈을 마주보고 진지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너... 그런적있냐? 되게 힘내서 영상 올렸더니 괜히 비추먹고 재미도 없는 악플받았던 때 말이야. 그리고 그런 녀석들을... 찾아서 죽여버리고 싶을때!"
그의 손에는 아깐 없었던 디바이스가 들려있었다.
"지금 내가 그렇거든!" -
198 롤리팝 캡틴◆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6:28:23>>187 때가 오는 거신가......!!! 오카이~~~~~ 그런데 괜찮을라나?? 잘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업다....
>>188 의논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인거시야~~~~~~~~~~~~~~~~~!!!!!!!!!!!!!!!!!!!! -
199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6:29:46>>198
에이~~~ 괜찮을거같은데!! 서로 맞춰가면서 진행하면 충분히 잘 될거같따 ^ㅇ^
시간 나면 말해줘 캡틴!! -
200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6:32:21아니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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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유진주 (5632239E+5) 2018. 4. 25. 오후 6:32:48>>195 윾진이는 <clr DarkRed>[삐-]</clr>에서 자라서 <clr DarkRed>[삐-]</clr>를 <clr DarkRed>[삐-]</clr> 하지만 <clr DarkRed>[삐-][삐-]</clr>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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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유진주 (5632239E+5) 2018. 4. 25. 오후 6:33:20색을 이렇게 넣는게 아니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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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6:34:39>>201 소문자대문자 구분하지 않고 (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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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유진주 (5632239E+5) 2018. 4. 25. 오후 6:34:44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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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6:36:04아니 유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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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유진주 (5632239E+5) 2018. 4. 25. 오후 6:36:15>>203 대문자가 문제였구나 그럼 다시 보기좋게
유진이는 [삐-]에서 자라서 [삐-]를 [삐-] 하지만 [삐-][삐-]한다아아아아악!!!!!!! 좋아 속이 좀 시원해졌어!!!!!!!! -
207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6:38:52>>206 .............. 아니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려요 유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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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유진주 (5632239E+5) 2018. 4. 25. 오후 6:41:57그리고 저 [삐-]에 햄버거랑 인육 이야기 없음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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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6:43:53아니 인육이 아니라니요 ..............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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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유진주 (5632239E+5) 2018. 4. 25. 오후 6:48:05리옌주... 인육이... 그렇게... 좋아...?
그럼 실망하지 않을거야... ㅎㅎㅎㅎㅎㅎ -
211 호세주 (8857688E+5) 2018. 4. 25. 오후 6:48:37리옌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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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6:49:17유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설 풀려면 독백으로 한 열댓개는 써야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후후후후후후.. 기대하고 있을게요☆ -
213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6:49:48>>211 호세주 왜요 ^ㅁ^ 무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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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6:49:54>>210
히익............................ -
215 Crow_sapphire@여긴 어디... (8328804E+5) 2018. 4. 25. 오후 6:52:37뭐야, 완전 초짜들이잖아. 왜이리 어설퍼... 우리 클랜은 애초부터 킬러집단이 아닌 데어데블 크루라서 그렇다 치고, 범죄조직이 이게 뭐냐 대체. 게다가...흠...이거 오늘 보수는 꽤 괜찮은걸 얻겠는데?
"뭐...없진 않지. 볼때마다 차단먹이지만."
말인 즉슨, 자기가 올린 영상물이 욕먹고 있는게 화가나서 그랬단거 아냐? 영상 퀄리티나 컨텐츠가 쓰레기라서 욕먹을 가능성도 있단건데?
"일단, 무슨 영상을 주로 올리는지 보여줘."
그리고 팔다리 저리니까 이것도 풀고 좀. -
216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6:58:10캡틴! 혹시 웹박수를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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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Crow_sapphire@여긴 어디... (8328804E+5) 2018. 4. 25. 오후 6:59:05크레스주 어서와!(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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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7:00:01나아아아아(깜놀+버둥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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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7:00:45크레스주 어서와! ^ㅁ^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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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뿔난 비디오 게임 오타쿠◆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7:14:33"영상을 말하는게 아니야! 그건... 그건 그냥 예시일 뿐이라고. 알겠어?"
말하는 소년의 뒤로 모니터에 떠있는 게임창이 보인다. 게임의 채팅에는, 서로 못하녜 잘하녜로 다투는 유치한 말싸움... 소위 '키배'의 흔적이 보인다. 소년은 아마 그 상대를 어떻게든 이겨먹고 싶은 모양이었다. 소년은 계속해서 설명한다.
"너는 여길 나가서 내가 알려주는 주소에 이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오면 돼. 너같은 데어데블에겐 쉬운 일이지? 아, 다른 곳으로 빠질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아. 우리는 항상 널 보고 있으니까."
소년은 디바이스에서 칼날을 사출 시키더니 사파이어를 묶고 있던 와이어를 하나씩 잘라내었다. 사파이어는 이제 몸의 자유를 되찾는다.
"보상도 있으니까 걱정말라고. 우리는 깡패가 아니야."
- 좋아. 해볼게.
- 근데 왜 납치를? -
221 롤리팝 캡틴◆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7:17:03>>216 음!! 확인했다!!! 그 정도는 상관 없지만 말해주고 싶은건, 언제나 변화를 줄때에는 신중히 할 것~~~ 딱히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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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7:19:52>>221 이해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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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7:22:13위키 수정하다가 죽을 맛이다........... ^p^
리옌 위키 만들어준 사람 감사!!!해요!!!! -
224 Crow_sapphire@여긴 어디... (8328804E+5) 2018. 4. 25. 오후 7:25:00"......"
심지어는 영상도 아닌거였냐고. 나는 저 멀리 보이는 키배의 흔적을 보가 한숨을 내쉬었다.
"좋아, 수락할게. 보상은...날 납치한 괘씸죄로 '많이' 받고싶은데."
그 말을 하고 나는잡동사니, 아니 보물더미로 향한다. 감히 이런 물건을 구석탱이에 썩혀놓다니,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아무튼, 내가 거기서 찾아낸 물건은...
"돈 대신 이 둘다랑, 왜 하필 날 부른 방법이 납치였는가 하는 것도 덤으로."
듀얼쇼크4 몬스터헌터 에디션과 엘리트 패드 헤일로 에디션이었다. 돈은 어차피 차고 넘치다 못해 발에 채이니까. 딱히 관심없어. -
225 Crow_sapphire@여긴 어디... (8328804E+5) 2018. 4. 25. 오후 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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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Crow_sapphire@여긴 어디... (8328804E+5) 2018. 4. 25. 오후 7: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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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후 7:30:54아, 저 겨털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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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7:31:03(동공지진)
갹........ 위키 수정 완료........ 드림셀피 만들러 간다........... (기어감) -
229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7:32:15>>2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0 Crow_sapphire@여긴 어디... (8328804E+5) 2018. 4. 25. 오후 7:32:45>>227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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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7:32:50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대단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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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7:38:48드림셀피의 옷차림에서 막힌 리옌주의 심정.......
아아아아악!!!!!!!!!!!! (엎기) -
233 뿔난 비디오 게임 오타쿠◆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7:46:12"달랑 그거 두개? 뭐... 상관 없어. 난 닌텐도가 더 좋으니까."
소년은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내심 조금은 아쉬운듯 사파이어가 골라낸 두 패드를 만지작거렸다. 아직 개봉조차도 하지 않은 물건이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건네줄 생각인 모양이었다. 사파이어가 납치에 대해서 묻자 소년의 시선이 오락가락하는게 보인다. 알게 모르게 얼굴이 달아오른것도 같았다. 그 대답은 곧 들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넌... 넌, 여자잖아...! 그리고 초 유명한 유튜버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부른다고 잘도 나오겠다! 엉?!"
"저기, 미안해... 보스는 여자랑 말해본 적이 한 번도 없거든."
"꺼지라고 했지!!"
소년이 집히는 대로 물건을 던지자 고개를 빼꼼 내밀고 말하던 뚱땡이가 '히익'소리를 내면서 다시 사라진다.
"아, 아무튼 빨리 너도 나가! 알겠지! 지켜보고 있으니까!!"
언제 보냈는지, 사파이어의 핸드폰엔 소년이 말한 지도가 전송되어 있었다. 그다지 먼 곳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가까운 곳도 아니었다. 사실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곳까지 어떻게 가느냐, 몰래 디바이스를 설치하느냐... 그러나 사파이어에게는 꽤 좋은 산책로가 될 것 같았다. -
234 롤리팝 캡틴◆qBJLfVxMs. (353573E+59) 2018. 4. 25. 오후 7:47:53으악!!!!!!!!! 일단 여기까지만 해두자!!!! 배고픈 캡틴은 밥을 머거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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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7:48:23아~~ 맞다 캡틴 시간날때 불러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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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7: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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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7:51:46캡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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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7:52:45에라 모르게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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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7:54:25>>236
엑박임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240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7:54:25>>236
엑박임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241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7:56:17엑박 뜨는거 확인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게따........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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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7: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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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7:58: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됐다........!!!! png니까 안되지..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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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Crow_sapphire@여긴 어디... (8328804E+5) 2018. 4. 25. 오후 8:00:22"...하아."
...이 집단, 안 망하려나. 이 친구들 수준을 보니, 왠지 당장 내일부터 이자리에 없어도 이상하지 않을 듯 했다. 에휴. 이렇게 된걸 어쩌겠어. 헤일로 패드 건진것만 해도 충분히 이득이었다...고 생각 해 두자.
"아무튼 갔다온다."
지도라... 디바이스를 들고 뛸 수는 없으니, x360사의 어플을 좀 써볼까? 지도를 누르고 x360 holo.apk에 드래그해 내 오른쪽 아래에 홀로그램 지도를 띄우고 목적지까지 가는 첫 발을 내딛었다. 가는 법은...오랫만에 루프 위주의 빌딩러닝으로 가볼까!
-건물의 옥상 위주로 움직이는 루트로 갑니다! -
245 Crow_Sapphire ◆v4hD6qkhjw (8328804E+5) 2018. 4. 25. 오후 8:02:27다녀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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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Crow_Sapphire ◆v4hD6qkhjw (8328804E+5) 2018. 4. 25. 오후 8:04:17아 크레스주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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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8:07:49리옌 위키 수정 완료.......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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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8:14:37>>247
수고 많았어 ^ㅇ^ 토닥토닥..
강철 소환하는 키작은 꼬맹이를 닮았네 ^p^ -
249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8:15:49>>248 아니 ...... 에이단주 ....... 너무 아픈 말을......... (타격이 심함)
진짜 닮았죠.... ^p^ 근데 땋은 금발이 저거밖에 없더라....... -
250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8:17:04ㅁㅈㅁㅈ 셀피에 좀더 이것저것 추가됐으면 싶더라 ㅠ 나도 셀피 만지려다가 원하는 얼굴이 없어서 얼굴도 못넣어보고 닫아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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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8:18:36제발 눈이 쨍할정도의 금발을 달라........ 8ㅁ8
리옌이 머리카락이 저것보다 더 밝고 화려하고 눈부시고.... (뒹굴) 원하는 눈도 없고 스타일도 없고......... -
252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8:48:43혹시 드림셀피에서 만든거야? 거기 말고 일본 트레이드 사이트 쓰면 종류도 많고 다양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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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8:49:15일본 트레이드 사이트.............. (시선 외면)
다시 뒤지러 갑니다... ^p^ -
254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8:50:36https://blog.naver.com/westgale/220905319238
요기에 링크랑 설명 나와있으니까 참고하라구 (찡긋) -
255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8:52:42리우주 감사합니다.... ^p^ 열심히 뒤져서 만들어볼게요! (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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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9:01:54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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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9:10:09무의식 F5를 누른 내 손을 때리고 싶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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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9:19:37헐 대박 저런게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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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9:19:38헐 대박 저런게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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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9:21: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자꾸 강철 꼬맹이가 나오는거야!!!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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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9:23:49리우주....... 혹시 이거 포즈 코드는 어디로 써야하나요....(강철 꼬맹이 두번에 멘탈 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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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9:24:12난 항상 저길 애용하지~ 업댓도 자주 해서 새로운게 많다구!
>>260 엌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거신가...! -
263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9:24:55아 그 포즈는 적용 못 하는 거 같더라 ;ㅅ; 다 해봤는데 안 되더라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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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9:27:52>>262-263
바.. 바꿨습니다............... 최대한 리옌의 머리에 비슷한 걸 찾았어.... 8ㅁ8 (감격)
그러니까요........ 아니 포즈좀..... (왈칵) 이제 대충... 됐으니까.............. 저장을... -
265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9:28:36저장을 어찌해야하나... 드림셀피는 대충 아는데.........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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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9:30:19거기는 그 화면 스크린샷 > 그림판에 붙여넣기 > 셀피부분만 자르기 편집 > 저장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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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9: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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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9:32:32오옹 훨씬 이뻐졌다! 강철 꼬맹이 느낌 안 나는 걸!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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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9:35:02위키에도 올렸으니.........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눈 빠지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 대충 리옌은 저런 느낌입니다...
좋은 사이트를 알려준 리우주 감사합니다.... 아니 근데 저 룽 아저씨도 하러 가야돼.. (주륵 -
270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9:35:54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 느긋하게 해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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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후 9: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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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후 9: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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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9:42:37오오오 록사나는 신비로운 분위기네! 머리랑 얼굴 조합이 절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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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9:42:45아니 록사나........... 완전 예쁘잖아...? 어서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룽아저씨 미안해!!! 힘들다!!! -
275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9:44:11그리고 저 잠시 죽고 오겠습니다.. 손가락 마비 올거 같아요...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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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9:44:36다녀와 리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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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후 9:47:54다녀와요 리옌주! 위키 만들기란 귀찮군요...(흐늘)
몸세탁 하는 겸 예쁜 몸으로 갈아탄 겁니다.(고개끄덕) -
278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9:57:41위키 수정은 재밌는것... ^p^ 위키 조금 더 손봤습니다!
리갱해요! -
279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10:01:06위키 보는 재미가 쏠쏠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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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0:16:02내가 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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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10:17:08어서오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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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10:19:07캡틴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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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후 10:20:50캡틴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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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후 10:20:52어서와요 캡틴!
컴퓨터어어어어..너무 오랜만에 켠 것.... -
285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0:25:39다들 안뇽안뇽~~~~~~!!!!! 하쵸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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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후 10:27:37오늘은 어쩐지 조용한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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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0:36:53그르네~~~ 머 다들 충실한 리얼 라이프를 살구 있는거란거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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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Crow_Sapphire ◆v4hD6qkhjw (8328804E+5) 2018. 4. 25. 오후 10:37:17캡틴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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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10:47:46나른나른한 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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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10:49:56리얼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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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유진주 (5600323E+6) 2018. 4. 25. 오후 10:50:21허억 집이다 허억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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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0:50:52다녀와씁니다 안녕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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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0:51:08>>291
동시에 도착했네 소오름.. ㅎㅇㅎㅇ -
294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10:51:52와우 유진주 에이단주 1초 차이! 어서들 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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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후 10:56:11유진주 에이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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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11:04:31아니...... 두분.. (소오름) 1초 차이 뭐에요..
유진주 에이단주 어서와요 ^ㅁ^ -
297 유진주 (5600323E+6) 2018. 4. 25. 오후 11:10:36크 이거슨 운명의 데스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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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1:11:23다들 반가워 ^p^ 올만에 엽떡 먹었는데 개꿀맛이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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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리옌주 (8177302E+5) 2018. 4. 25. 오후 11:12:06엽떡... (동공지진) 매운걸 못먹는 저로서는....... 에이단주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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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1:13:14나도 못먹어서 착한맛으로 시켰는데 아예 캡사이신이 하나도 안들어갔나봐 신기하게 하나도 안맵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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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1:14:09노래듣다가 졸아버렷따....... 어케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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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1:14:57>>301
무슨 노래를 들었길래 ^ㅇ^ 그렇게 곤히 주무셨나이까~~ -
303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11:15:10엽떡 맛있지 @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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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1:16:59>>303
하지만 너무 많아서 다 남겨버렸다고합니다... ㅠㅠㅠ -
305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11:18:00>>304 아....맞아 맛있는데 양이 너무 많아.......(라고 말하면서 혼자 3분2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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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리옌주 (6544124E+6) 2018. 4. 25. 오후 11:21:35엽떡 양 많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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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1:22:57>>302 노래에는 죄가 업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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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1:23:33끄으으응~~~ 아직 자면 안 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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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11:23:34>>307 노래는 죄가 없고 졸아버린 캡틴이 죄인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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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1:25:59>>308
그럼 저랑 같이 돌리실...? ^ㅇ^ -
311 롤리팝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1:33:11에이단이랑 일상인가~~~~~ 으으음~~~ 괜찮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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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1:33:55정 켕기시면 저번에 못한 개인진행이라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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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37:16에이단 개인 진행?!!???(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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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Crow_Sapphire ◆v4hD6qkhjw (8328804E+5) 2018. 4. 25. 오후 11:39:24개인진행... >>233에 이어뒀는데...(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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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39:48사파이어주.....8ㅁ8(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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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Crow_Sapphire ◆v4hD6qkhjw (8328804E+5) 2018. 4. 25. 오후 11:40:21아니 >>24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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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1:40:27아 아직 사파이어주 진행 안끝났구나 쏘리쏘리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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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42:22에이단주 심심하시면 저랑 짧게 돌리실래요? 돌렸던 분이랑 계속 돌리면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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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11:42:23리옌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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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43:04>>319 네...? 아니오... 귀엽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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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1:44:45>>319
아 그래 같이 돌릴까? ^ㅇ^ -
322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11:46:59일상 ^오^ (관전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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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47:13음???? 3인일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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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1:48:44아니 >>318에 한건데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 앵커를 잘못달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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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49: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레는 이번에 제가 가져올게요 ^ㅁ^ 에이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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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11:49:4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관전할거야! 누구도 날 막지모태 빼액! 둘이 잼나게 돌리는거 볼거라구! (특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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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후 11:50:57퍄..... 하마터면 엉킬뻔했다
>325
그래 기다리고 있을게 ^^^^ -
328 리옌 - 에이단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54:43나태한 걸음걸이, 청바지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고 걷는 걸음마다 특유의 나른함과 나태함이 묻어난다. 리옌은 정처없이 밤거리를 걸었다. 이스트워드의 밤거리또한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리옌에게는 전혀 거리낄게 없었다. 그렇게 걷다보니 도착한 곳은 에반스 시로 이동하는 정류장이였고 다시 되돌아가기에는 홍익 내에 있기엔 오늘따라 힘겨웠더랬다.
싱크대에 처박혀 있는 물통은 녹아서 물을 흘리며 정처없이 흐르고 있을 것이다. 정처없이 걷는 자신의 걸음처럼.
리옌은 민소매를 입은 채, 날개뼈쪽 문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정류장에 가만히 주저앉았다. 오늘은 몽하설에도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나태하고 느린 태도로 얼굴을 한손으로 문지르며 리옌은 정류장에 못박힌 듯 앉았다. -
32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56:45>>326 (리우주에게 팝콘+나쵸 콤보와 콜라줌) 특등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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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후 11:57:27>>329 오앙 (냉큼 받음)(함냐함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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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후 11:58:31>>330 아니.. 귀여워 리우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릎담요와 목베개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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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뿔난 비디오 게임 오타쿠◆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후 11:59:51사파이어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동수단은 버스도 택시도 빗자루도 아닌... 두 다리.
오타쿠 해커들의 아지트에서 나와 옥상으로 올라가자 선선한 바람이 사파이어의 볼을 스치운다. 애반스의 대기환경은 그다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기분 좋은 바람인것에는 틀림 없었다. 사파이어는 곧 옥상을 달리기 시작한다. 빌딩 두어개쯤 넘어 다니는 것은 가벼운 일이다.
사파이어는 계속해서 달린다... -
333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전 12:00:34사파이어주는 반응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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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리우주 (8534207E+5) 2018. 4. 26. 오전 12:00:58>>331 (새로운 장비를 얻었다!)(목베개-편안함 +10)(무릎담요-따뜻함 +10)(리우주는 상태이상 [나태]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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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2:03:37>>334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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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리우주 (8534207E+5) 2018. 4. 26. 오전 12:09:59>>335 (고롱고롱)(늘어진다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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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2:11:39>>336 리우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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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에이단 - 리옌 (5913201E+6) 2018. 4. 26. 오전 12:11:42까만 거리에 거칠게 쏟아지는 빗방울, 등불이 어두운 거리를 비추고 등 가장자리에 송골송골 맺힌 물방울들은 작은 물줄기가 되어 바닥을 향해 조용히 떨어져내린다.
마지막 버스를 가리키는 전광판 옆으로 가까워지는 그림자. 투명한 우비를 걸친 사내는 정류장의 빈 의자에 앉아 작은 한숨을 돌린다. 투박하게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치는 빗소리가 귀를 간질인다.
늦은 시간 정류장을 지키는것은 전광판에서 잔잔히 흐르는 시간들뿐이었으나 오늘은 늦은 손님들이 꽤나 있다고 할 수 있는 편이었다.
짐을 내려놓고 머리에 쓴 우비모자를 벗어낸 에이단은 멀찍이 옆자리에 떨어진 누군가를 발견한다. 춥지도 않은지, 얇은 옷차림으로 느긋한 자세를 취한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문득 몽하설을 떠나기 직전 흐트러진 리우의 얼굴이 떠올라 그는 조용히 반대편에 앉아있는 리우에게 다가가 고개를 살짝 꾸벅여 인사한다.
"또 뵙네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거나 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기에 너무 들이댄건지 조금 걱정이 된다. 그는 조금 머쓱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
339 리옌주 (1576077E+5) 2018. 4. 26. 오전 12:12:41... 에이단주 리옌 리옌(소근)
자꾸 리우언니 부르는데.......(리옌:(으르렁)) -
340 에이단 - 리옌 (5913201E+6) 2018. 4. 26. 오전 12:13:22오타다 ㅠㅠㅠ 마지막에서 두번째 줄쪽에 적으려고한건 리우가 아니라 리옌이야 둘이 이름이 헷갈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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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리우주 (8534207E+5) 2018. 4. 26. 오전 12:17:34>>337 않야 나 제정시니야 (비멍사멍)
ㅋㅋㅋㅋㅋㅋㅋㅋ 흔한 자매이름 헷갈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42 리옌 - 에이단 (2260348E+5) 2018. 4. 26. 오전 12:18:43나태하게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로 느릿하게 시선을 돌려보던 리옌은 그저 맞은편 의자로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꼈다. 떨어지는 물방울은조용한 거리와 침묵에 유난히 크게 들려온다.
땋아내린 금색 머리카락의 땋은 부분을 대강 훑어서 걸어오면서 건물에서 떨어진 물방울을 털어내고는 리옌은 다시 시선을 내린다. 아니 내리려했다.
들려오는 목소리는 몹시도 낯익었다. 나태하게 치켜뜬 리옌의 눈에 에이단이 잡힌다. 몽하설. 리우언니를 아는 남자. 자신을 노려보던 남자.
"안녕."
자신에게 굳이 다가와서 인사를 건네는 이유가 무얼까. 리옌은 그렇게 생각하며 나태하고 무심하고 차갑게 느껴지는 목소리로 짤막하게 인사를 건넸다. 그리곤 입을 다물고 손목 안쪽의 십자가를 휘감는 가시덩쿨을 따라 느리게 손가락을 움직이며 그를 올려다본다.
할말이 있냐는, 무언의 눈빛이였다. -
343 리옌 - 에이단 (2260348E+5) 2018. 4. 26. 오전 12:19:29흔한 자매이름 헷갈리기222
>>341 비몽사몽인데요 리우주(쓰담쓰담) -
344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2:20:58비설 적어놓으니 리옌이가 친근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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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록사나주 (2163371E+5) 2018. 4. 26. 오전 12:23:05록사나주는 오늘은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잘자요...(손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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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2:23:41록사나주 들어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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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리우주 (8534207E+5) 2018. 4. 26. 오전 12:24:08>>343 (쓰담받음)(꾸벅꾸벅) =ㅅ=)...
잘 자 록사나주~~~ 굿나잇~~~~ -
348 이렌 (7437277E+5) 2018. 4. 26. 오전 12:24:09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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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Crow_sapphire@between the building (3607521E+4) 2018. 4. 26. 오전 12:24:56역시, 이 기분이야. 데어데블에 한번 맛들리면 절대 끊을 수 없는 이유는 지금 이 기분으로 설명이 될 것 같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넘는 쾌감, 높다란 곳을 뛰며 느끼는 압도적인 시야, 거기에 스릴까지.
나는 조금 더 속도를 내어보기로 한다. 장애물은 뛰어넘고, 건물 사이는 도약하며, 지금의 기분을 만끽한다.
-목~적지까지! -
350 Crow_sapphire@between the building (3607521E+4) 2018. 4. 26. 오전 12:25:34중요한 전화라 받느라 늦었어 미안해 캡틴 Tㅁ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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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2:26:24이렌주... 언제부터 지켜보고 계셨.....(동공지진)
이렌주 어서와요^p^ -
352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2:27:08사파이어주도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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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에이단 - 리옌 (5913201E+6) 2018. 4. 26. 오전 12:30:42그녀는 천천히 그리고 차갑게 대답한다. 매서운 눈매는 아니었지만 풍기는 분위기에선 저번과 같은 날카로운 느낌이 아직도 서려있는듯한 느낌이다.
같은 자매가 맞나 싶을정도로 대조되는 분위기지만 그는 이젠 조금 익숙해지기라도 했는지 앉아도 되겠나며 한자리 떨어진 의자에 앉는다.
"산책이라도 하고 있었던건가요?"
비 오는 날에 산책이라니, 조금 뜬금없는 질문처럼 들리겠지만 둘다 비슷한 이유로 거리를 헤메고 있었던것일까.
"몽하설에 다녀오는 길인데."
그는 리옌과 눈을 마주한채로 몽하설 이야기를 꺼낸다. 언젠가는 꺼낼 이야기었지만 조금이라도 이 막힌듯한 분위기가 풀리지 않을까싶어 좀더 서둘러 말을 꺼내기로 한다. -
354 이렌 (7437277E+5) 2018. 4. 26. 오전 12:31:16아까 갱신하고 쭈우욱 관전중이었답니다. 안녕안녕! 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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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12:33:03>>345
헐 계속 스레에 있었구나 ㅠㅠ 말이 없어서 몰랐는데.. 아무튼 내일봐 록사나주!! -
356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12:33:34>>354
이렌주도 말이 없어서 있는줄 몰랐자너 ㅠㅠㅠ 반가워반가워!! -
357 이렌 (7437277E+5) 2018. 4. 26. 오전 12:39:38잠깐 스레 정주행 중이라서 yvy
말은 없지만 일상 재밌게 보고 있답니다! -
358 리옌 - 에이단 (2260348E+5) 2018. 4. 26. 오전 12:39:55리옌은 에이단과 시선을 곧게 맞추고 있었다. 조금 구부정한 자세로, 나태하기 짝이 없는 느른한 눈빛과 함께 그의 입에서 흘러나올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중하지 않으면 쉬이 다정스러운 무심한 행동이 나오지 않고, 쉬이 말을 오래하는 성격이 아니였다. 리옌 룽이라는 여자는 그런 여자였다. 앉아도 되냐는 물음에 리옌은 그걸 왜 나한테 묻냐는 듯 흉터가 깊게 새겨져있는 왼쪽 눈썹을 슬쩍 치켜올린다.
한자리 떨어져서 앉는 것에 그의 조심성이 보였다. 여전히 손가락으로는 손목의 타투를 쓸어내다가 천천히 눈가의 흉터를 쓸어낸다.
"그냥."
냉정할 정도로 담백하고 차가운 어조였다. 나태하고 텐션이 낮은 특유의 목소리가 뒤섞여서 더욱 담담하게 들릴지도 몰랐다. 시선을 돌리려다가 리옌은 몽하설이라는 단어에 어깨를 한번 움츠리고 바지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었다.
"아저씨. 우리 언니랑 깊은 관계야? 저번에 만났을 때도 몽하설 이야기하더니. 아무튼. 그래."
리옌은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은 뒤 허리를 한껏 숙여서 아래에서 위로 붉은기가 감도는 눈동자를 치켜뜨고 에이단을 훑는다.
"리우 언니가 왜?"
그가 자신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였다면 그는 성공했다. 아까보다 현저하게 풀린, 하지만 예의 나태하고 나른한 표정을 지었다. 리옌은 고개를 슬쩍 기울였고 그에 따라 하나로 땋아내린 머리카락이 흘러내린다. -
359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2:40:33...답레길이가... 모바일인데...
아니 이렌주 말이 없으셔서....8ㅁ8 -
360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2:41:33리옌: 아니 이 아저씨는 왜 자꾸 리우언니 이야기를 꺼내......ㅍㅡ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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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뿔난 비디오 게임 오타쿠◆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전 12:51:14사파이어는 목적지까지 멋지게 달린다. 하늘을 나는 새 조차도 그녀를 따라오지는 못 할 것만 같다. 뜀박질과 함께 하는 호흡이 기분 좋다. 시야로 들어오는 도시의 전경이 새롭다. 이 순간을 생중계 하지 못하는것만이, 그녀에게는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그렇게 달리니 목적지까지는 금방이었다. 그곳은 조금 심심하게도 그냥 애반스시 어디에나 있는 연립주택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5층이 정확한 목적지였다. 다른 창문이 죄다 닫혀있는것에 비해 저혼자 열려있는 탓에 사파이어는 그것을 간단히 찾을 수 있었다. 요란한 소리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조금 살펴보자.
"하하하! 죽어라 이 괴물아! 빵야빵야!"
그 안에는 도리토스와 마운틴 듀를 쌓아놓고 킬러의 업을 미뤄놓은채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는 한심한 어른이 보인다... 킬러랭크는 얼마나 될까. B는 될까?
다행히 건물과 건물간의 틈이 그렇게 넓지 않아 현재 위치에서 쉽게 창문을 통해 들어갈수 있을것 같았다. 문제는, 이 안으로 어떻게 숨어드느냐...
사파이어는 디바이스의 기본 기능에 리모컨이 있는것을 떠올린다. -
362 에이단 - 리옌 (5913201E+6) 2018. 4. 26. 오전 12:58:12"....."
리옌의 첫마디에 에이단은 말없이 눈을 깜빡인다. 그녀의 눈에는 조금 집요하게 비쳤던것일까. 두 자매 모두 이렇게 마주친것은 두번밖에 없었지만 변명할 여지는 없었다.
그녀가 스윽 밑으로 허리를 숙이자 그는 반사적으로 옆으로 몸을 주춤한다. 시선이 위아래를 훑어지나간다. 어떤 의미가 담긴 눈빛인지 그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우연히 마주쳤거든요. 바로 이곳에서."
그는 빈자리에 손바닥을 탁 내리며 말한다. 약제상 이야기만 꺼냈을뿐인데 리우의 이름까지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대화를 이어가기위해 지난 이야기를 계속해서 꺼낸다.
"약을 찾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아서요. 그런데 또 그쪽을 우연히 이렇게 만나게 돼서.."
신기했다고. 그런 투로 이야기한다. 참으로 희한한 우연이었지.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 낯선 도시에서 그것도 같은 장소에서 얼굴을 마주치게 될줄이야. -
363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1:02:28핡.. 도리토스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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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리옌 - 에이단 (2260348E+5) 2018. 4. 26. 오전 1:08:18리옌이 그를 위아래로 훑은 것은 큰 의미가 없었다. 리옌의 버릇이라면 버릇이였다. 그가 하던 구부정한 자세를 그대로 따라하게 된다. 무의식이다.
조심성이 짙은 모습처럼 허리를 숙이자, 몸을 주춤하는 것이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세계와는 현저하게 멀어보인다. 글쎄. 아닐지도 모르지. 리옌은 그렇게 생각하고 천천히 숙였던 허리를 곧게 세우며 나태하게 눈을 끔뻑였다.
"우연히?"
몽하설에서 여기까지 거리는 제법된다. 그런데 우연히 여기에서 이 남자와 마주했다? 리옌은 에이단의 행동을 따라 느리게 시선을 옮긴다.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가 손과 행동을 따라가다가 느리게 다시 에이단에게 꽂힌다.
약을 찾으러 가는 길에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다라. 리옌은 차가움과 무심함이 조금 가신, 그저 나태하고 나른한 무표정으로 그를 응시하다가 톡, 하고 에이단의 손이 지나쳤던 빈자리를 손가락으로 두드린다. 자신도 자신이다. 리우 언니는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이다. 혈육보다 더 소중한.
"이름."
계속 나한테 아저씨라고 불릴거야? 텐션이 낮은 조용한 리옌의 목소리는 조용한 거리에서도 적당히 크게 울렸다. 말을 뱉은 뒤, 리옌은 고개를 든다. 우연이려나. 두번이나 되면 필연이라고 하던데. -
365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09:31리옌: 아니 그러니까 아저씨. 리우언니랑 무슨 사이야(끈질김)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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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1:21:53느긋한 손짓을 따라 시선을 옮기던 그는 다시금 꽂혀오는 눈빛에 천천히 시선을 돌린다. 무언가 취조당하는 느낌이 들기도했고, 점주의 호의에 익숙해져서일까 자매의 상반되는 분위기에 살짝 몸을 뒤로 젖힌다.
"에이단이에요. 에이단 헤크."
그녀가 툭 던지듯 이름을 물어오자 바로 이름을 대답한다. 조금 경직된 분위기속에서 그는 짧은 대화속에 오고가는 흐름을 읽어본다.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두 자매의 사이가 나쁘진 않아보이는것 같다.
"......비 오는 날이면 항상 산책을 하곤 하신다기에 혹시나 하고."
그는 처음부터 툭 던진 엉뚱한 이야기에 대해 짧게 해명을 하듯 말한다. 어째서 대화가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듯한 기분이다. 없는 말주변을 억지로 끌어오니 바보같은 말만 계속된다. -
367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1:22:31>>365
저번에 그 빨간글씨를 또 보게 될까봐.... ^^ -
368 리옌 - 에이단 (2260348E+5) 2018. 4. 26. 오전 1:31:40"유감이네."
리옌은 에이단에게서 느릿하게 시선을 떼어내곤 느릿한 끔뻑거림과 함께 특유의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짤막하게 중얼거렸다. 리우 언니가 아니라서. 덧붙히는 말에는 우습게도 짧은 웃음기도 섞여있었다. 이 남자는 자신과 리우언니를 친자매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내 성을 알려줄 필요는 없지? 희미한 웃음기를 보였던 리옌의 표정이 다시 나태해진다.
"에이단, 에이단 헤크."
리옌은 에이단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기억하려는 듯이 몇번 읊조리다가 다시 시선을 내렸다. 고개는 여전히 하늘을 향한 채, 손바닥을 위로 해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받아내고.
"난 리옌."
리옌이라고 불러. 리옌은 그렇게 말한 뒤에 이어지는 그의 말에 눈을 끔뻑였다. 땋아내린 금색 머리카락이 권태롭고 나태한 의미없는 끄덕임에 흔들리며 빛을 발했다.
"에이단이라고 부를게. 난 리우언니처럼 존댓말은 못해서. 에이단, 우리 언니 좋아해?"
나태한 표정 위에 리옌은 짖궂은 장난기와 웃음기를 가볍게 올려서 입꼬리를 치켜올렸다. 이번에는 명백하게 장난임이 틀림없다. 몽하설의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부터 리옌을 감싸고 있던 차가운 감정은 서서히 사그라들고 있었다.
//리옌: 헤에... 우리 언니 좋아하는구나. -
369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32:32>>367 리옌: 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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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34:31리옌 성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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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1:36:51에이단주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 놀리게되네요^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인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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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에이단 - 리옌 (5913201E+6) 2018. 4. 26. 오전 1:51:26"그렇게 보이나요?"
에이단은 갑작스러운 리옌의 질문에 잠시동안 크게 웃더니, 웃음기가 거두어질무렵 그렇게 묻는다. 두번의 만남만으로도 금방 사랑에 빠질수 있다면 그건 아마 짧게 스쳐지나가는 감정일테지.
솔직히, 완전히 신경을 끊었다고는 말할수 없다. 흐트러진 그녀의 표정과 옷깃을 잡아오던 여린 손길에서 그녀가 미처 말하지 못한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조용히 눈을 감고 그것을 외면했다.
더 가까워진다면 그동안 그가 쌓아왔던 모든 상식과 편견의 일부에 균열을 일으킬수도 있었을테니. 그러나 그것은 오래가지 않을것이다. 상극에 서있는 둘은 서로를 이해할수 없을테고 결국 좋은 결말을 맺지 못하겠지. 그것이 그가 그녀를 외면한 이유다.
"저보단 리옌씨가 훨씬 아이렌씨를 좋아하는것 같은데."
아주 잠시동안이었지만 그녀의 곁에 가까이 머뭄으로써 일부를 알게 되었지만 아직 리옌과는 그렇게 친근한 사이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하게 느낄수 있었다. 리옌은 자신의 누이를 정말이지 끔찍하게 아끼고 있다는것을.
"아름다운분이세요. 친절하시고..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나요?"
남자손님들이라면 다들 그렇지 않겠냐며, 그는 가벼운 농담처럼 리옌의 말을 받아친다. 결국 확실한 대답은 내놓지 않은셈이다. 그리고 그것은 어쩌면 지금 그가 내놓을수 있는 최선의 확답이기도 했다. -
373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1:52:02>>371
히익................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이제부터 반응 잼없게 해야겠다 ^q^ -
374 리옌 - 에이단 (8042251E+5) 2018. 4. 26. 오전 2:00:59자신의 질문에 질문으로. 그렇게 보이냐며 큰 웃음을 터트리곤 에이단은 그렇게 물어왔다. 그렇게 보인다면, 그렇게 보이는거지. 리옌은 두루뭉실하게 텐션이 낮은 어조로 중얼거리면서 손바닥 위의 물을 손을 흔들어 털어냈다. 시선이 다시 바닥으로 향하고 군데 군데 남은 물웅덩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단화의 코끝을 내려다봤다.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를 느릿하게 깜빡인다. 침묵을 지키고 있던 리옌은 자신이 더 좋아하는것 아니냐는 에이단의 질문에 잠시 금색 머리카락을 헝크러트렸다.
"좋아해. 당연하잖아."
어릴때부터 봐왔고, 리우언니를 거둔 몽하설의 선대도 알고 있다. 그러니까 혈육이상의 감정이고 동시에 자신은 리우언니를 끔찍하게 애정하고 있다. 리옌은 나태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에 동의한다. 어쩌다가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갔는지는 모르지만, 에이단과 리옌의 사이에 있는 공통주제가 몽하설이 주인인 리우 아이렌이였으니 당연하다.
그와 자신은 친근해질 수 없다. 태생인지 아니면 그저 천성이 안맞는건지. 리옌은 잠시 헝크러트렸던 머리에서 손을 떼어내고 나태하게 자신의 얼굴을 쓸었다.
"맞아. 친절하고 상냥하고 정도 많지."
그만큼 숨기는 것도 많지만. 리옌은 뒤의 말을 삼켰다. 리옌 룽. 네가 더 많이 숨기고 있잖아. 확실한 대답을 내놓지 않는 그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곤 리옌이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중얼거렸다.
"유약한 줄 알았더니. 솜씨좋게 빠져나가네." -
375 리옌주 (8042251E+5) 2018. 4. 26. 오전 2:02:31>>373 그러지마요 에이단주....^p^
근데 잠깐만 지금 리옌 말린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리옌이 리우언니를 아끼는건 당연하잖아^p^ -
376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2:05:13반응이 우와아 ㅠㅠㅠ 진심 여기서 좋아한다라고 얘기라도 나왔다간 끔살각인데 ^q^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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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리옌주 (8042251E+5) 2018. 4. 26. 오전 2:06:26>>376 ....아니.... 끔살.... 에이단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이 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끔살은 ㅋㅋ안할거에요..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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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14:42아무리 생각해도 말린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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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에이단 - 리옌 (5913201E+6) 2018. 4. 26. 오전 2:26:40"무슨 말씀이신지.."
에이단은 한방 먹었다는듯 중얼거리는 소리에 희미한 미소로 대답한다. 어쩌면 리옌도 그런 의미로 이야기한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주 잠시동안이나마 눈빛이 흔들렸던건 왜일까. 어쩌면..
그 작은 호의가 잊고 있었던 행복한 기억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 작은 온기가 오랫동안 차갑게 식어있던 무언가를 감싸왔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뿌리쳤다.
그의 손이 빈 좌석 옆에 내려놓은 작은 짐을 향해 뻗어진다. 잠시후 그의 손 위에는 작은 케이스가 하나 쥐어진다. 볼품없고 투박해보이는 상자다.
"점주님께 신세를 조금 많이 졌거든요. 그런데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별것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케이스를 열면 따뜻하고 여린 노랫소리가 흘러나온다. 어머니가 줄곧 들려주시곤했던 부드러운 선율을 담은것이다. 마음에 들어할진 모르겠지만..
"부탁 드릴수 있을까요?"
그는 그것을 리옌에게 건네며 몽하설에 전해줄수 있느냐며 조심스레 묻는다. -
380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2:26:56>>37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381 리옌 - 에이단 (2260348E+5) 2018. 4. 26. 오전 2:36:47"무슨 말인지는 에이단. 당신이 더 잘알거라고 생각해."
리옌은 이제 턱을 괴었다. 잠시 흔들리는 에이단의 눈빛을 빠르게 읽어낼 수 있었지만 자신은 그 눈빛을 못본 척 했다. 그래.
그럴지도 모른다. 차라리. 리옌은 말을 삼켰다. 에이단이 짐을 뒤지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리옌이 고개를 돌려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했다.
"직접 갔다주기 부끄럽다는 거야?"
내가 이걸 안전해주면 어쩌려고. 그는 투박하고 작은 상자를 꺼내면서 전해줄수 있냐는 말을 한다. 리옌이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지만 조용한 정류장을 충분히 울릴정도는 되었다. 잠시 그 상자를 바라보다가 리옌은 낚아채듯 그 상자를 자신의 손으로 움켜쥐었다.
"농담. 전해줄게."
작은 상자를 쥐고 리옌은 나태하게 고개를 끄덕인 뒤 물웅덩이를 밟으며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머니에 상자를 집어넣은 뒤 잠시 리옌이 에이단을 바라봤다.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가 조금 짙어보이는 것은 기분탓일까. 아마도 에이단은 처음 리옌을 만났던 그 주유소에서 느낀 차갑고 무심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가볼게. 이스트워드의 밤은 위험해. 에이단." -
382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37:29..... 이런.. 말려버렸다..............(머리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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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전 2:38:10스플래툰 재밋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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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38: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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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38:35아 깜짝이야 캡틴 안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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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전 2:39:11핫하~~~~~ 이 몸이 언제 잠든다고 생각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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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40:07새벽 다섯시에 주무셔서 한시에 일어나시죠.....(흐릿) 일찍 자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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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전 2:42:59구치만 겜이 재밋는걸........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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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43:44이런 게임폐인........(흐릿)(때찌)(등짝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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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유진주 (7909363E+5) 2018. 4. 26. 오전 2:44:19흑흑 게임하다가 새벽 5시에 잔다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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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45:01유..유진주???? 아니... 어서와요인데.. 아직 안주무셨어요??? 아니 못주무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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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에이단 - 리옌 (5913201E+6) 2018. 4. 26. 오전 2:45:53악몽에 쫓겨 밤을 지샐때마다 언제나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었던 물건이다. 직접 깎은 철판을 하나하나 이어 담은 그것은 어쩌면 그의 기억의 일부를 담아둔 물건이기도하다.
비록 마지막까지 친구는 될수 없었지만 그녀가 건넸던 손길에 대한 화답정도는 할수있게 되었다. 이로써 조금은 복잡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진 기분이 들었다.
"고마워요."
그는 오르골 상자를 받아준 리옌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자리에서 몸을 일으킨다. 멀리서 애반스 시로 향하는 버스 한 대가 천천히 다가온다.
"리옌씨께서도 부디 몸조심하시길."
이제 미련이 사라진 그는 약간 싸늘해진 리옌의 눈빛에도 그저 옅은 미소를 지어보일뿐이었다. 정류장 앞에 멈춰선 버스의 문이 열리고 그는 천천히 올라선다. -
393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2:46:31이걸로 끝인가 ^ㅇ^ 수고했어 리옌주!!!!!!
헐 갑자기 사람이 많아졌다???? 유진주 캡틴 둘다 ㅎㅇㅎㅇ -
394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전 2:46:35으악!!!!!!!! 리옌주가 나 죽인다!!!!!!!!!!!!!!!!!!!!! 유진이 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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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47:07늦게까지 수고했어요 에이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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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48:20그리고... 리우언니한테 오르골 전해줘야하구.. 술도 들고가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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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2:49:15뭔가 저번부터 계속 메신저로 굴려먹는듯한 느낌이 ^ㅇ^... 미안하드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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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전 2:49:30야아~~~ 술 한잔 걸치면서 자매끼리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건가~~~~~ 다음 일상이 기대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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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유진주 (7909363E+5) 2018. 4. 26. 오전 2:49:47리옌 들고가야 하는게 많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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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2:50:40>>398
캡틴!!!!!!!!!
내일쯤 해서 개인진행 시작할수 있을까?? ^q^ -
401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50:43>>396 고만 굴려먹어요!!!!! 리옌은 전서구가 아니라고!!!!!!!!!(바둥)
>>398 진솔한 대화일지...... 아니면.....(시선외면) -
402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51:36>>399 리우언니가 다음에는 술가지고 오라고 했고.. 에이단이 오르골 전해주라고했으니.. 아니 진짜 들고갈게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진주 붙잡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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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전 2:52:39>>400 그렇게 하자구~~~~ 사파이어쪽 진행이 끝난다면 말야 ~.~
으으으음~~~~ 제대로 할 수 있을라나 모르겟네~~~~ -
404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53:24진짜 리우주 오시자마자 붙잡고 에이단 오르골 줄게요!!!!!해야겠다.. 이건 빨리 해버려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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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2:53:54>>403
아냐 괜찮아 ^ㅇ^ 나도 생각해준게 따로 있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 -
406 유진주 (7909363E+5) 2018. 4. 26. 오전 2:54:42>>402 왜 날 붙잡고 울어................
잠이 안온다 큰일이야... -
407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55:47>>406 아니..캡틴을 붙들고 울수 없으니까요...ㅠ^ㅠ (엉엉)
어..어어.. 잠이 안오신다면 잔잔한 음악이라도 들어보시는게.. -
408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2:55:57>>406
글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09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2:56:41>>408 에이단주.... 왜 리옌을 메신저로 써먹는건지......(왈칵) 나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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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전 2:57:21>>405 ㅋㅋㅋㅋㅋ 머 그렇다면야.... 에이크 주만 믿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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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유진주 (7909363E+5) 2018. 4. 26. 오전 2:57:42잔잔한 음악 듣다가 비참하고 우울해져서 좋아하는 노래 틀었더니 잠 깸... 흑...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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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3:00:33유진주....(토닥) 아니..그..수면에 좋은 음악이라도.....세상에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 역효과죠!!!!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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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3:00:59>>409
^^^^^^^^^ 미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10
^p^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파이팅!!!!!!!
>>411
뻬이버릿 뮤직이 롹이라도 됐던걸까 ^ㅇ^.. -
414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3:02:52>>413 진짜 에이단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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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3:04:12아니 다시 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비참하고 우울해져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
416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3:04:47>>414
부탁,,,,드리겠읍니다,,,^^^^ -
417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3:05:24>>416 안...전해줘...버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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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3:08:28>>417
으ㅠ유ㅠㅠㅠ 너무해... -
419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3:09:16>>418 에이단주 귀여워 ^p^
전해줄게요!!!!!!!(방방) -
420 유진주 (7909363E+5) 2018. 4. 26. 오전 3:09:49비참하고... 우울하고... 절망적이고... 말도 안 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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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3:10:44감사감사 대감사...! 암튼!!!!!
이제 슬슬 마무리 되어가는 분위기고 나도 슬슬 가봐야겠다 ^ㅇ^ 내일 또 보자 안녕!! -
422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3:11:02유진주 너무 다운되면 안되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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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전 3:11:20>>420
안돼... 유진주의 우울함이 여기까지 전해져온다.... 나도 우울해져 ㅠ.... -
424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3:11:29에이단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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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전 3:11:49그래 마자!!!!!!! 너무 다운하면 용량이 모자란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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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유진주 (7909363E+5) 2018. 4. 26. 오전 3:12:35에이단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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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유진주 (7909363E+5) 2018. 4. 26. 오전 3:13:02용량이 넘쳐서 짤이 안 올라가............... 흑흑 사진 너무 큰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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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3:21:56저도 이만 자러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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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리옌 룽 (2260348E+5) 2018. 4. 26. 오전 4:19:47눈을 감았다가 뜨면 언제나 진득하게 달라붙는 것이 있었다.
희미한 부름.
희미한 기억.
닫아 잠궈버린 기억의 파편들이 하나씩 새어나와버린다.
기억하잖아.
기억하지 않아.
거짓말쟁이.
응.
마모되어버렸잖아.
알아.
리옌이. 기침 소리와 함께 구부정한 자세로 부르는 그의 책만 만진 탓에 먼지가 잔뜩 묻은 고된 손이 머리를 쓸어넘기는 꿈을 꾼것 같았다. 그리고 또다른 목소리도 함께.
사실은?
과연 거짓말쟁이는 누구?
"챠오위엔"
룽이라 부르랬제. 내 말은 어데로 들었노? 기침을 하면서 무심하게도 머리를 쓸어넘기던 그의 고된 손이 꿈에서도 생생했다. 손으로 꾸욱 왼쪽 눈가의 깊은 흉터를 누르면서 숨을 몰아쉰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천천히 스며드는 잔정에 당신은 약했고 그 무심한 다정함을 당신에게서 배웠다.
당신은 나에게 소중한 것을 만들지 말라 충고했고 당신에게 배운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스며드는 잔정은 배운걸 안타까워했다.
소중한 것을 잃었던 나를 걱정했다. 또다시 그걸 잃을까 전전긍긍해하는 것을 알았다. 당신은 참 무심하게 다정한 사람이였다.
피에 젖어 헤메이던 나를 거둬준 당신.
그리고 당신이 만들어준 인연.
리옌의 여성스럽지 못한 손이 코타츠 위에 놓인 투박한 오르골 상자를 움직였다. 붉은색을 띄는 눈동자를 빛내며 리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새벽이 깊어지고 고량주의 뚜껑을 따서 잔에 따르는 조용한 소리가 그 어떤 소음도 들려오지 않는 을씨년한 고서점에 울려퍼졌다.
술을 목으로 넘기는 리옌의 목덜미에는 채 식지 못한 진땀이 천천히 말라가고 있었다. 거짓말쟁이는 나야. -
430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전 6:26:53음음 못잤다^p^
갱신이에요! -
431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전 9:13:20갱신! 아침부터 속이 꾸룩꾸룩...으으
-
432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2:06:09리우주 괜찮아요?8ㅁ8
어서와요! -
433 크레스주 (515164E+53) 2018. 4. 26. 오후 12:26:25>>431 크레스 : (걱정 어린 얼굴로 리우 배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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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2:27:52크레스주 어서오시구 (크레스 쓰담쓰담)
(리우 머리도 쓰담쓰담) -
435 크레스주 (8466102E+5) 2018. 4. 26. 오후 12:28:51이동 중... 집에 가는 즉시 답레를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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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2:29:28크레스주 천천히 주세요!!!!8ㅁ8 무리하지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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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12:53:40>>433
>>434
(쓰담쓰담에 녹아버림)(호에에엑) -
438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2:56:02>>437 아 맞다맞다. 리우주 편하게 돌리실수 있는 시간이 몇시세요??? (담쓰담쓰담)
-
439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1:05:56>>438 (녹아내리며) 돌리는 거~ 지금도 가능하다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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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7:03>>439 아니ㅋㅋㅋㅋㅋㅋㅋ그럼 어제 에이단에게 전달받은거랑 술 대작 벌이러갑니다ㅋㅋㅋㄱㅋㅋㅋ
지금도 가능하시면 선레는 제가 써올게요^♡^ -
441 크레스 - 사파이어, 리옌 (994291E+57) 2018. 4. 26. 오후 1:07:30사파이어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대단히 익숙한 하얀 머리카락의 소녀가 책방 앞에서 우물쭈물하고 있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평소 같으면 책방에 가벼운 인사와 함께 거리낌없이 들어왔겠지만, 대단히 의외의 손님이 책방 안에 있어서 저렇게 머뭇대고 있는 것일 터이다. 눈치를 보던 소녀는 결국 뭔가 대단한 결심을 한 듯 주먹을 불끈 쥐더니 책방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리옌과 사파이어에게 90도 폴더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를 먼저 건넨 크레스는, 이내 리옌을 보면서 손으로 머니클립 지갑보다 좀더 작은 사각형을 그려 보이며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리옌 언니, 요만한 주머니... 못 봤어?" -
442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1:08:02하아아아안참 늦은 답레 죄송합니다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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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8:31크레스주!!! 이따 사파이어주 오면 이어드릴게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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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1:09:01>>440 (갑자기 비장해짐) 음, 부탁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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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리옌주 (0019216E+5) 2018. 4. 26. 오후 1:09:30>>442 (쥐구멍에서 끌어당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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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1:10:14>>443 (쥐구멍에서 질질 끌려나오며) 아, 그건 제가 부탁드리려고 했던 부분... 역시 이심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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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14:48다들 안녕~~ ^ㅇ^ 점심은 맛있게들 드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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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리옌 - 리우 (0019216E+5) 2018. 4. 26. 오후 1:14:55작고 투박한 상자를 한손에 들고 다른 손에는 상자째로 뜯지도 않은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고급스럽고 꽤나 독하구나 싶은 술을 든 채로 리옌은 익숙한 발걸음으로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부산스럽더라니. 아마도 리옌은 전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고 또한 저번에 만난 이에게 부탁받은 것을 전달해주기 위함인가보다. 땋아내린 머리가 나태하고 느릿한 걸음걸이에 맞춰 흔들거렸고 바닥을 뚫어지게 내려다보고 있던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를 들어서 리옌은 몽하설의 입구를 바라봤다.
가볍게 두어번 노크를 한 뒤 리옌은 여상하게도 제 고서점을 드나들듯 문을 열어젖히지 않았다. 차갑고 무심하며 귀찮음과 나태함이 듬뿍 담긴 표정으로 그저 느리게 눈을 깜빡이며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
449 리옌주 (0019216E+5) 2018. 4. 26. 오후 1:16:15에이단주 굿애프터눈!
맛점하셨나요? 어서와요!!
>>446 그렇다 이심전심이였다!!!!!(크레스 부둥)
>>444 아니 왜 비장해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0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16:37
오르골에 담긴 곡은 크리스토포리의 꿈이라는 곡이야 ^ㅇ^.. 노래 좋지!?!? -
451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18:04>>449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드셨지롱 ^ㅇ^ 점심이니까 아낌없이 먹었당 -
452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18:04>>449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드셨지롱 ^ㅇ^ 점심이니까 아낌없이 먹었당 -
453 리옌주 (0019216E+5) 2018. 4. 26. 오후 1:19:14>>451 마솝이... 에이단주를 농락했다....(동공지진) 어마어마하게 드셨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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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19:43아나 왜 자꾸 두개씩 올라가지 이거 ㅎㅎㅎ...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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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1:20:12>>449 크레스 : 붸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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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리옌주 (0019216E+5) 2018. 4. 26. 오후 1:21:05에이단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455 붸에에라니... 귀엽다아....(꼬옥) -
457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24:09아.. 오르골 케이스 안에는 짧은 편지도 같이 들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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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24:47>>457 고백편지인거니!!!!!!(으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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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25:36그런건 아니고 ^q^... 일단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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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에이단의 편지 (5913201E+6) 2018. 4. 26. 오후 1:26:02리우 아이렌씨에게
부단히도 비가 내리는 밤입니다. 아마 이 편지를 확인하실때쯤이면 그곳은 비가 그치고 다시 화창한 날씨가 찾아왔을테죠.
저에게는 몹시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지독한 세상속에서도 하루하루가 행복했던건 온전히 그들이 저에게 주었던 사랑때문이었을겁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0여년전 그날 밤. 지울수 없는 악몽이 찾아왔습니다. 이름조차 모르는 낯선 소녀는 마치 '놀이'를 하듯 저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가족을 잃고 커다란 상처를 얻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커다란 고통은 제 손으로 직접 그 아이의 생명을 빼앗았다는것입니다. 숨이 끊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살려달라 애원하는 목소리를 들었지만 저는 외면했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을 어두운 방안에 갇혀 지내며 후회와 원망이 계속되는 나날이었습니다. 눈을 감으면 그날의 기억이 너무도 생생하게 떠올라 잠을 이룰수조차 없었습니다.
묻고싶은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럴수조차 없었습니다. 원망과 더불어 따라오는 죄책감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무도 믿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신과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신에겐 당연할지도 모를 작은 친절이 어쩌면 닫혀있던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열리게 해주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두려웠습니다. 저에겐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세계에 속해있는 당신 같은 사람에게 또다시 어떤 상처를 입게 될지. 그래서, 저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저에게 있어 가장 행복한 추억이 담긴 물건입니다. 줄곧 어머니의 품에 안겨 조용한 선율과 함께 잠에 빠져들곤했었죠.
당신이라면 소중히 간직해주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을만큼 깊은 나락속에 빠진 저에게 친절을 보여주신 유일한분이시니까요.
이제 저는 미루고 미뤘던 했던 일을 끝마치려합니다. 이 작은 선물이 그날 밤 당신에게 미루었던 충분한 답이 되길 바랍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덕분에 작은 희망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안녕.
- 에이단 헤크 -
461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27:08....일단 오르골을 주는 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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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28:06그런거 보냈다간 전기통구이가 되거나 얼음꼬치가 될게 뻔한데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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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리우 - 리옌 (5126506E+5) 2018. 4. 26. 오후 1:29:36비는 그쳤고 아침은 쨍하게 맑았다. 기나긴 밤을 뜬눈으로 보낸 리우가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새파랗게 맑은 하늘이 투명한 눈동자에 담기듯 비춰져서. 언제 그렇게 비가 왔냐는 듯 맑은 하늘이 어쩐지 조금 원망스러워서.
잠시 창 밖을 보다가 자리로 돌아와 밤새 뜨고 있던 수틀을 집어들었다. 향을 담을 무명 주머니에 몽하설의 이름을 박아넣고 있던 중이었다. 약방에서 쓰거나 누구에게 주거나 하는 자수 주머니는 모두 리우가 손수 만든 것이었기에.
"..."
주머니 하나를 다 만들어갈 무렵 문 밖에서 인기척이 들려온다. 낯익은 기척이기에 알아서 열고 들어오겠거니 싶었는데 어쩐 일인지 가만히 서 있더라. 잠시 문 쪽을 응시하다가 몸을 일으키는 대신 곰방대를 들었다. 주문을 욀 것도 없이 곰방대를 휙 휘둘러 문을 열고 그 너머에 있을 사람에게 손짓한다.
"거서 무엇 하고 있어. 들어오지 않고."
이 누이를 번거롭게 하려고 그러냐? 그리 말하며 슬쩍 웃는 얼굴은 여느 때와 다름이 없었음이라. 손에 뭔가 바리바리들고 온 리옌을 보며 이리 오라고 손을 까딱까딱 흔들었더란다. -
464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1:31:08전기통구이... 얼음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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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33:21>>464
아마따 유진주 버거킹에 새로운 메뉴 생긴거 앎!? 그머시냐 몬스터와퍼였나 엄청 맛있어보이더라 ^^^^^ -
466 웬디주 (7297963E+5) 2018. 4. 26. 오후 1:34:41멘탈이 너덜너덜한 와중에 시험 하나는 망치고 하나만 제대로 봤네요. 다행.. 다행인가. (흐려짐
갱신~ 오랜만입니다! -
467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1:35:55(말을 아끼도록 한다)
유진주 웬디주 어서와! 웬디주 시험 고생했다구~~ -
468 리옌 - 리우 (2260348E+5) 2018. 4. 26. 오후 1:36:56문이 열리는 것에 리옌은 조금 보이지 않게 마른 숨을 들이마셨다. 어째서 긴장했는가 묻는다면 리옌은 무어라고 꼽아 말할수가 없었다. 슬쩍 웃어보이는 미소는 평소와 같은 리우 언니여서.
"잠깐. 생각할게 있어서."
리옌은 나태하게 고개를 기울이며 양손에 든 술상자와 작고 투박한 상자를 동시에 들어보이면서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심부름. 그리고 선물."
리옌은 그리 중얼거리며 몽하설의 안으로 성큼 들어가서 리우에게 오르골을 쥐어주고 술상자를 들고 마루 위로 올라갔다. 하나부터 열까지, 한점의 머뭇거림이 없는 것이 여간 익숙한게 아니였다. 리옌은 그만큼 이 곳이 익숙했고 술상자를 뜯어 독한 고량주를 꺼내어 놓고 리옌은 입가를 늘어트리며 나태하게 웃는다.
"에이단 헤크에게 받은거야. 호의에대한 보답이라고 하더라고. 그 사람 언니 좋아하는 거 아니야?"
나는 전서구가 아니라구. 그리고 이건 저번에 술 가지고 오라고 해서. 리옌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잠시 리우를 바라본다. 느릿하게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로 리우의 투명한 눈동자를 응시하며 천천히 말했다.
"일단, 나랑 어울려줄래?" -
469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37:58웬디주 어서와요!!! 시험 수고했어요!
리우언니의 말을 아낀다에 신경쓰이지만 나도 말을 아낀다... -
470 웬디주 (7297963E+5) 2018. 4. 26. 오후 1:38:21편지 분위기봐 대박적(이인간
다들 안녕이에요~ ^♡^!!! -
471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39:23>>466
그래도 하나는 건진게 어디야~~ 평타는 쳤네 ^ㅇ^ 웬디주 어서와 -
472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39:57엄.. 유진주 지금 봤다... 유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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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1:41:44전기통구이를 면할 수 있는 방법: 크레스한테 눈도장을 찍어둔다
크레스는 생각보다 쉬워요(?)
다만, 킬러 소녀라는 점이 에이단의 좋지 않은 추억을 긁을지도. -
474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1:43:18에이크주 나한테 왜 이럼 나 버거킹 가려면 집이랑 회사에서 30분은 나가야함 ㅡㅡ
웬디주 안녕~~~~~ -
475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1:44:17유진주, 어서 오세요! 그래도 절반은 건지셨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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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44:34>>473
긁는정도가 아니라 멘탈이 쫙쫙 찢겨나가겠지... ^q^ -
477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45:02>>474
아 ~~~~~~~ ㅠㅠㅠ 신메뉴 너무 맛있어 입에서 살살녹네 아힝흥헹 -
478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45:32대놓고 나 킬러요~~~ 하고 다니는 리옌은..굳이 말하지 않아도 에이단은 알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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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45:57ㄹㅇ루다가 닉값해버리자너~~!!! 순쇠고기 패티에 치킨 패티에 베이컨까지 퍄;;;;;;; 한입 베어물자마자 광광 우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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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47:08>>478
게다가 우리 첨 마주쳤을때 아예 첫 이벤트때 놀이터에서 얼굴을 확실히 봤다고 잡아버려서 ^.... -
481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47:53>>480 ^p^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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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49:11되게 새삼스럽지만 리옌이.... 머리색이 눈에 확 띄어서 그 설정에 반박할수가 없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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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1:49:16에이크주 나쁘다 진짜
아 자고 싶어~~~~~~~~~~ 지금 아무도 없어서 자도 상관 없긴 하지만~~~~ 양심에 찔려~~~~~~~~~ -
484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49:49>>483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히히 메렁~~~ -
485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50:20그럴땐 조금 살포시 자둬도 괜찮을텐데 ^q^ 단 상사한테 걸리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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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50:45에이단주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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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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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리우 - 리옌 (5126506E+5) 2018. 4. 26. 오후 1:52:10리옌이 보기에 리우는 언제나와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다. 언제나처럼 치렁치렁한 머리, 언제나처럼 흐트러진 옷 차림, 언제나처럼 나른한 미소. 모든 것이 이전날 보았을 때와 다를게 없었을 것이다. 섬뜩하리만치 평소 그대로였을 터인데.
잠깐 생각할 것이 있었다는 말에 별스럽다며 웃는 리우. 리옌이 들어온 뒤 문은 제 혼자 닫혔고 그 두 손에 들어보인 것에 리우의 눈동자가 조금은 흔들렸을지도 모르겠다.
"심부름? 아, 아..."
심부름의 출처를 듣자 시선을 피한다. 받은 상자도 떨구듯 바닥에 내려놓고 손 대지 않았다. 저것을 열면 안 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와, 리우는 그것을 멀찍이 밀어놓고 리옌을 보았다.
"미안. 바쁜 일이 있다고 했거든. 다시 들를 시간이 없었나 봐."
다음은 거절하라고 하려다 어쩌면 다음은 없을거란 생각에 입술을 꾹 다물었다. 어울려 달란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어제 꿔바로우 만든 거 있어. 잔이랑 가져올게."
잠시 기다리란 말을 끝으로 휙 돌아선 리우. 그대로 안쪽으로 향해 정말리 잠시 동안 자리를 비웠다. 약방에 리옌 홀로 두고. -
489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1:55:32(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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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1:55:50할 일 있는데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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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리옌 - 리우 (2260348E+5) 2018. 4. 26. 오후 1:58:06리옌은 리우의 모습을 나태하게 응시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 평소와 같은. 그것에서 리옌은 섬뜩하리만치 언제나와 같은 모습을 보았다. 리우가 자신의 입에서 나온 출처에 시선을 피하는 것에 리옌이 눈을 가늘게 떴다.
아 그런가.
리옌은 기묘한 기분을 느꼈다. 티내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굴며 대답하는 리우의 모습에 느리게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래? 텐션이 낮은 목소리였다.
"응 부탁할게."
잠시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안쪽으로 향하는 리우의 모습에 리옌은 고량주를 뜯어 가만히 병째로 한모금 입에 머금은 뒤에 꿀꺽 삼킨다. 조용한 침묵이였고 제 말은 리우에게 충분히 들릴것이다.
"미안해. 리우언니."
내가 언니를 좋아해. 리옌은 고량주를 손으로 가만히 톡톡 두드리다가 이내 땋은머리를 한번 어루만지고 손목 안쪽의 문신을 쓸어내렸다.
"응. 좋아해." -
492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59:30들었다해도 좋고 못들었다해도 됩니다 리우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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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2:05:41...(입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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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2:06:15(일단 팝콘을 들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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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호세주 (8822671E+4) 2018. 4. 26. 오후 2:06:17개애애애애신!....인데.....
와우... -
496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2:06:26호세주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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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2:06:53크레스주...... (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이야.. 아직 제대로 안했어..... -
498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2:07:20호세주 어서오세요
아니 님들아........팝콘.... -
499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2:10:41크레스 : (삐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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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2:11:06크레스...?????? 아니....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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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리우 - 리옌 (5126506E+5) 2018. 4. 26. 오후 2:12:27기모노 자락이 끌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고용한 약방이었기에 리옌의 목소리는 잔잔하게 제대로 와 닿았다. 그 말을 듣자 잠시 멈칫한 리우.
"...나도 좋아해. 이 기집애야."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하듯 중얼거리고 이내 완전히 안쪽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너무 기다리게 하다간 혼자 다 마셔버릴지도 모르니 얼른 돌아가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조금 분주히 움직인 듯 하다. 냉장고에서 랩을 씌워둔 접시를 꺼내 전자렌지에 넣고 시간을 설정하고. 술을 마실 때 쓰는 작은 도기잔 둘을 꺼내어 먼지를 닦고. 젓가락이며 그런 것들을 챙기다가 문득 어제의 흔적이 남은 개수대를 보았다. 스프를 끓였던 냄비와 두 개의 머그잔. 하나는 비었고 하나는 반이 남아있다. 리우는 빈 잔을 들어 손에 쥐어보았다. 온기라곤 일말도 남아있지 않은 차가움에 저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렸던 것 같다.
"차갑네."
옷깃을 잡았던 제 손을 떼어놓던, 온기가 하나 없던 그 차가운 손처럼. 그 생각에 하얀 손끝이 아주 살짝 떨렸던 것 같기도.
...띵. 어느새 시간이 다 된 전자렌지에서 소리가 나자 들고 있던 잔을 내려놓고 접시를 꺼낸다. 따끈따근하게 데워진 꿔바로우와 잔들을 쟁반에 얹어 들고 약방으로 나가니 리옌 얘가, 이미 뜯어서 병째 마시고 있더란다.
"그새를 못 참니. 어휴. 기집애가 고량주를 병째로 마시는게 어딨어."
타박하듯 얘기하며 탁상을 끌어와 그 위에 쟁반을 턱 하니 올렸다. 안주는 제대로 젓가락으로 먹으라며 잔과 젓가락 한 쌍을 리옌의 앞에 놔주고 제 잔을 들어 내밀었다. 한잔 달라는 듯이. -
502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2:13:02이 몸 등장~~~~~~~~~~~!!!!!!!!!!! 와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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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호세주 (8822671E+4) 2018. 4. 26. 오후 2:13:31캡틴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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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2:14:50
+ 크레스의 오늘의 플레이리스트
크레스 : ...라는 건... 농담☆ -
505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2:15:45캡틴 어서오라구~~~
>>504 앗 이거! 아는거... -
506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2:16:09캡틴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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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Crow_Sapphire ◆v4hD6qkhjw (3607521E+4) 2018. 4. 26. 오후 2:16:37(잘 쪄진 사파이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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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2:17:19야아~~~ 꿈이 너무 재밋어서 한시간 더 자버렸네~~~~ 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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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2:19:13>>507 (파닥파닥)(식혀줌)
>>508 글케 재밌었어????ㅋㅋㅋㅋㅋ -
510 리옌 - 리우 (2260348E+5) 2018. 4. 26. 오후 2:19:57
리옌은 잠시 턱을 괴고 앉아서 나태하게 눈을 끔뻑였다. 제 버릇이였다. 구부정한 자세에서 리옌이 그의 버릇을 온전히 닮았다는 걸 알려준다.
꿔바로우와 잔들을 가져온 리우가 탁자를 끌어오는 것에 리옌은 리우가 쟁반을 내려놓는 것과 비슷하게 고량주를 올려놓고 천천히 리우의 잔에 술을 따랐다.
"리우 언니, 농담이 아니야."
자신의 잔에 고량주를 따르고 홀짝 마셔버린 뒤 리옌은 다시 잔에 술을 따른다. 나태하게 끔뻑이는 붉은색 눈동자가 리우의 눈을 물끄러미 응시하며 리옌은 작은 한숨과 함께 리우의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었다.
"좋아해. 내가 언니를. 아마 언니가 생각하는 그 마음과는 전혀 다를거야."
쓰다듬을 멈추고 리옌은 잔을 깨끗하게 비우고 자리에서 자세를 바꿔 한쪽 무릎을 꿇고 리우를 바라본다.
"사랑해."
리옌은 거짓말쟁이였다.
"자매놀이는 여기까지. 대답은 대충 알고 있으니까."
나태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리옌은 입가를 늘어트리고 그저 나태히 웃어보인 뒤 몸을 일으켜 나갈 채비를 했다. -
511 호세주 (8822671E+4) 2018. 4. 26. 오후 2:20:16>>507
쪄진 사파이어를 눌러본다 (꾸욱 -
512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2:21: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판 만에 터진건가.......
캡틴 사파이어주 어서와^♡^ (사라짐) -
513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2:23:36싸파이어 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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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2:24:16사파이어주 답레는 잠시...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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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2:24:26꿈보다 어장이 더 꿀잼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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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2:24:51사파이어주 하이하이~~~~ 밖에 덥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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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2:25:16회사에 나 포함해서 3명 뿐이야 흑흑 너무 조용해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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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2:28:25크레스 : (물 마시다가 지 딸도 아닌 예나 시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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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2:37:48어장도... 조용해졌잖아...? 흑...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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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2:38:41>>519 어... 이거는... 조용해지긴 조용해졌는데 한산한 거리의 그런 조용함이 아니라 폭풍전야의 조용함이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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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2:39:13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조용해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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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리우 - 리옌 (5126506E+5) 2018. 4. 26. 오후 2:39:30잔에 술이 따라지자 곧장 입으로 가져간다. 알싸한 향이 입안에 머무르다 목넘김과 함께 사라진다. 남은 것은 쓰디 쓴 뒷맛 뿐.
리우는 빈 잔을 내려놓고 저를 쓰다듬는 리옌을 보았다. 농담이 아니라며, 사뭇 진지한 리옌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술 한잔에 미소마저 사라져버린 얼굴로, 그저 묵묵히.
잠깐 사이에 여러 생각이 오간 듯 싶다. 제게 왜 이러는가에 대한 원망, 함께 했던 지난 날, 추억과 기억, 그 사이로 스쳐지나가는 어젯밤, 그 차가움, 비의 냄새. 빗소리.
제 할 말만 하고 가려는 듯 몸을 일으키는 리옌을 향해 답지 않을 정도로 차분한 목소리가 흘러나갔다.
"가려고?"
그렇게, 네 할 말만 해놓고. 네 마음만 어쩌란 듯이 던져놓고.
하얀 손이 술병을 집어와 잔을 채우더니 단숨에 입 안으로 털어넣는다. 입 안이며 식도며 타들어가는 뜨거움에도 리우는 한줄기 내색 없이 다시 잔을 채우고, 들었다.
"...그래. 가려면 가라. 가."
짧은 침묵 끝에 그 말만을 내뱉고 술을 마신다. 내려놓는 술잔을 따라 숙여진 얼굴 위로 긴 머리칼이 흘려내려와 표정을 감추었다. 말은 더 이어지지 않았다. -
523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2:41:26다들 지금 숨죽이고 있는고야...? 그런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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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2: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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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리옌 - 리우 (2260348E+5) 2018. 4. 26. 오후 2:47:00"있지 언니."
리옌은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소중한걸 만들지 말아. 너는 나를 닮아서 잔정이 많아. 전전긍긍해하고 어느순간 가랑비 젖듯 젖은 네 감정을 전전긍긍해하며 어찌할바 모를게다. 선대의 말이 떠오르며 리옌은 마루에 주저 앉아 술잔을 내려놓는 것에 흘러내린 리우의 머리카락에 느릿하게 손을 뻗었다.
"대답을 듣기 무서워. 내 감정만 쏟아놓고 도망치려해서 미안해."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리옌은 비워진 리우의 술잔에 술을 따라주고 아직 남은 제 잔의 술을 목으로 넘기고 구부정한 자세로 리우를 바라봤다.
느릿하게 리옌의 손이 리우의 머리를 쓸어넘겼다.
"하지만 이건, 이상하잖아. 언니는 나를 친동생으로 생각할텐데. 나는 아니라는 거 말이야. 그리고."
리옌은 잠시 말을 멈추고 나태하게 눈을 끔뻑이며 장난스러운 미소를 잠시 지었다.
"언니가 나를 동생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것도 알아." -
526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2:49:28왜 다들 숨죽이고 계셔!!!!!!!!!(벽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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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2:50:15그리고 저러면 리옌이 못가잖아...리우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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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2:55:58맞아 왜 다들 조용해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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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2:56:43흑흑 나는 말이야 커뮤에서도 누가 고록 주면 다들 잇던거 뚝 끊고 사라졌다가 답록 받으면 우르르 튀어나오는거 못견디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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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2:57:27... 아니 저도 그거 싫어해요 유진주....(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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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2: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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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2:58:32>>530 동지다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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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2:59:16유진주........... A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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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크레스주 (994291E+57) 2018. 4. 26. 오후 2:59:25그보다 크레스, 조만간 급성장하겠네요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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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2:59:53>>531 흑흑 잡담해줘...
지금 내가 유약 다 꺼내서 씻고 정리해야하서 하나씩 하면서 폰 보고 있는데 너무... 너무 조용하잖아... 유약 하나 씻는데 얼마나 걸리는데... -
536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2:59:57>>531 크레스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2 하이파이브!!!!!8ㅁ8 -
537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3:00:11나 B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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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3:00:52급성장이라니요 그럴일 없어요..... 크레스 그냥 그대로 있어줘....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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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3:01:43세수하고 올게요... 얼굴 뜨끈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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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3:03:50ㅋㅋㅋㅋㅋㅋㅋ 으악!!!!! 틀려부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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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리우 - 리옌 (5126506E+5) 2018. 4. 26. 오후 3:04:46말 참 안 듣지. 가라고 하니 안 가고 돌아와 제게로 손을 뻗는 기척이 있었다. 느릿하게 머리칼을 쓸어넘기는 손을 말없이 잡아 밀어낸다. 손을 밀어내자 머리칼이 다시 내려와 얼굴을 가린다. 리우는 그대로 고개를 들지 않은 채 술잔에도 손을 대지 않고 시선을 피했다. 오히려 눈을 감고 제 앞에 닥친 것을 외면했다.
"됐으니까, 알면, 가."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 외면한 채로 하는 말은 귀를 막은 말. 더는 듣지 않겠다는 강경한 거부의 표시다.
"가."
리우는 다만 그 말만을 흘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어나며 제 얼굴이 보일까 고개를 돌렸다. ...가. 메마른 목소리로 다시 한번 말하고 몸을 돌렸다. 발끝을 돌려, 그대로 안으로 사라졌다. 긴 머리가 처량맞게도 흔들린 것이 끝이었다. -
542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3:05:45뭐어~~~ 우리 어장은 원래 낮엔 조용했으니까~~~ 딱히 지금 저런 레스가 오고가서 조용한게 아니구, 원래 조용했던것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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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3:06:46틑릴수도 있지 뭐
흐으윽 윾진이 개인진행 어떤 식일지 궁금한것임... -
544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3:07:21아니 셋 정도 사라진 것 같은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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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3:08:43그랴?? ㅋㅋㅋㅋㅋㅋㅋ 내 말은, 너무 그런거에 신경쓰지 말라는거지~~~ 적어도 난 그러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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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3:09:22어... 어어.. 막레라고 생각해도 되죠 리우주...? 여기서 더 잡았다간 진짜 미움받겠다...... 마음은 잡고 싶은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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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3:10:12>>546 옹옹 막레로 쳐도 괜찮아~ 잡으려고 해도 못 잡을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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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3:12:00>>547 네네 수고하셨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 고백 정말 죄송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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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3:13:33>>545 아하 ㅇㅋ ㅇㅋ 그런 의미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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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3:13:42>>548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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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3:15:58>>550 그래도... 아니..리옌이 자매놀이는 끝이라고는 했는데 미워하지말아요.....ㅠㅡㅠ거절당했어도 기분은 시원합니다(쓰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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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3:17:48>>551 음~~~~ 글쎄?? 이번이 뭔가 계기가 될지도 모르고~ (전에 뭐라 주절댄 것이 있다)(?)
이참에 약방 닫고 딴데나 놀러가볼까! -
553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3:17:54리옌이 까엿구만~~~~ ㅋㅋㅋㅋ 아쉽네~~~~!!! 너무 상심하진 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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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3:20:19상심이라니요 저는 상심하지 않았어요!!!!
>>552 아니 주절댄거라니요....(모름) 계기가 되면 저야 기쁘죠 리우 행복해라...^p^ -
555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3:21:16아니 그렇다고 리우언니 타락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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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호세주 (8822671E+4) 2018. 4. 26. 오후 3:21:46으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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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3:22:06>>554 ^p^ (찔림) 응 엄 몰라도 돼~ 아하하
하...이 기분 몰아서 독백이나 하나 써야겠다. -
558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3:24:34>>554 그랴??? 그럼 잔뜩 고민하고 절망해라 소녀여~~~~~~!!!!!!!!!!! 와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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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3:24:45>>557 (빤히+궁금)
리우주 독백 기대하고 있어요^p^ -
560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3:25:14>>558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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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3:26:05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너무 시끄럽게 군 느낌이니 사죄의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 곡 올림... 새벽에 이거 듣다가 잠 깼지만 -
562 호세주 (8822671E+4) 2018. 4. 26. 오후 3:26:08음... 일상 하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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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푸린 (6004499E+5) 2018. 4. 26. 오후 3:26:16푸린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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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3:28:08헉 분위기가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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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3:28:14푸린주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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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호세주 (8822671E+4) 2018. 4. 26. 오후 3:28:47푸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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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3:28:54>>563
푸린주 안녕 ^ㅇ^!!! 처음 뵙겠습니다 -
568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3:30:34>>560 ㅋㅋㅋㅋㅋㅋㅋㅋ 에벱베ㅔ베베~~~
>>561 이번엔 팝픈 믂직인가!!!!!!!!!!
픅린주 으서와~~~~~~~~!!!!!!!!! -
569 리옌주 (6921404E+5) 2018. 4. 26. 오후 3:30:49다들 엇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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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3:35:58>>568 흑흑 내 10대 시절을 바친 게임인데 요즘 망해가는 분위기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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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3:40:34>>570 증말??!?! 음~~~ 그치만 난 여전히 좋은 겜이라구 생각함!!!! 그저 새로운 겜이 많이 나오는것 뿐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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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Crow_sapphire@between the building (3607521E+4) 2018. 4. 26. 오후 3:45:06오호라... 게임이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게임에는 게임이라고 했다. 켠왕으로 다져진 내 실력으로 도발을 해 볼까? 작전명 '현피뜨자!'를 실행 해 보고 싶었다. 마침 리모콘도 있겠다, 나는 리모콘으로 남자의 모니터 화면을 찾아 x360 holo로 띄운뒤, 리모콘으로 듀얼쇼크를 불러오고, x360 holo.apk 위에 모니터라고 쓰인 아이콘을 끌어다 놓았다. 그러자 뜨는 것은 아지트에 있는 내 노트북 화면을 홀로그램. 무슨 게임인지는 보면 알테니, 뒤에서 보이는게 화면이니, 대놓고 치팅하면서 괴롭혀주자.
- 남자가 하는 게임에 접속해 저격매칭을 한다! 그리고 치팅하며 도발한다!
//지금 현재 상황 :
홀로그램 - 남자의 게임화면(된다면), 내 컴퓨터 화면
디바이스 액정 - 듀얼쇼크 컨트롤러 -
573 Crow_Sapphire ◆v4hD6qkhjw (3607521E+4) 2018. 4. 26. 오후 3:45:583인일상 이제 크레스는 부둥부둥지옥에 같히겠군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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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3:46:04이곳인가... 이곳이 본어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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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호세주 (8822671E+4) 2018. 4. 26. 오후 3:48:1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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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롤리팝 캡틴◆qBJLfVxMs. (5085373E+5) 2018. 4. 26. 오후 3:48:51으악!!!!!!!!!!!!!!!!!! 에드윈주 어써오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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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3:49:40에드윈주 하이하이~~~~~
뭐 나도 여전히 좋은 겜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비마니쪽은 신작도 영 시원찮은 상태라... 그러고보니 올해 팝픈 20주년인데 공식에서 이렇다 챙겨주지도 않아서 서운해 -
578 크레스주 (9997768E+5) 2018. 4. 26. 오후 3:52:44>>573 만져둘 수 있을 때 실컷 만져두시라(?)
>>574 본스레에 온 걸 환영해요! -
579 Crow_Sapphire ◆v4hD6qkhjw (3607521E+4) 2018. 4. 26. 오후 3:52:49비마니...애증의 회사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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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크레스주 (9997768E+5) 2018. 4. 26. 오후 3:53:26......지만, 지금 학원 가는 중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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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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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롤리팝 캡틴◆qBJLfVxMs. (2662517E+4) 2018. 4. 26. 오후 4:00:32>>577 ㅋㅋㅋㅋㅋㅋ 그런것은 몰랐네!!!! 그것은 팬이라면 쪼끔 서운할 일이다.....
글구 싸파이어주는 쪼끔만 기다려줘~~~~~!!! 지금 진행해주기가 애매한 상황이라서 말야~~~~ 미안해!! -
583 리옌 - 사파이어,크레스 (6921404E+5) 2018. 4. 26. 오후 4:01:13리옌은 느릿한 손길로 천천히 코타츠 위에 올려진 음식들을 입에 넣다가 나태하게 시선을 내리깔았다.
"여기서 시끄럽게 굴면 전부 다 쫒아낼거야."
텐션이 현저하게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리옌은 술을 깔끔하게 입안에 털어넣었다. 식사를 잘 챙기지 않는 편이나 가지고 온 성의를 생각하여 천천히 꾸준하게 먹고 있었다.
사파이어의 말에 리옌은 잠시 나태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시선을 옮긴다. 책방 밖에서 인기척이 들려왔고 들어온 사람의 인사에 고개를 갸웃했다.
"어서와. 꼬맹아."
이리와서 밥먹어. 하며 리옌은 제 옆자리를 톡톡 두드려보이다가 크레스의 말을 들었다. 주머니? 리옌이 고개를 살짝 기울여보인다.
"아 혹시 이거 찾아?"
리옌은 크레스가 나간 직후 책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주머니를 코타츠 근처의 서랍장에서 꺼내어 크레스에게 내밀어보였다.
//^p^ 늦었다... -
584 리옌주 (6921404E+5) 2018. 4. 26. 오후 4:01:56에드윈주 어서와^♡^
본어장에 온걸 환영해 매우 늦었지만!!! -
585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4:02:23디디알도 20주년인데 뭐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있긴 하지 댄스러쉬라고... 코나미 망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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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크레스주 (9258145E+5) 2018. 4. 26. 오후 4: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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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4:36:27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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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크레스주 (9258145E+5) 2018. 4. 26. 오후 4: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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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크레스주 (9258145E+5) 2018. 4. 26. 오후 4:39:15... 뻘갱신입니다.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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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4:39: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레스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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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약방 몽하설, 임시휴업 (5126506E+5) 2018. 4. 26. 오후 4:40:38급히 들이킨 술은 쓰고 뜨거웠다.
뜨거움은 스쳐간 자리에 쓰라린 불길을 일으켰고
가슴을 두드려도 타오르는 불길이 가라앉질 않아서
그저 주저앉아 괴로워하게만 만들었다.
너무 많은 말을, 하지 못 한 말을
그 불길에 하나하나 태우면서
어찌 할 줄 모르는 마음을 쥐어뜯게만 만들었다.
......
한참을 안에 틀어박혀 있다가 나오니 약방엔 아무도 없었다. 먹다만 술상만이 덩그러니 마루 위에 있어, 아까의 일이 꿈이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닫게 하고 있었다.
아. 꿈이 아니었어. 리우는 한숨이 나오려는 입을 막듯 손으로 쓸어내리고 털석 자리에 주저 앉았다. 앉아서, 마시던 잔을 들고 약방 안을 한번 둘러보았다.
선대가 저를 주운 세살 무렵부터 지금까지 대략 25년간 살아온 약방. 이제는 눈을 감고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있는 곳. 언젠가 홀로 남을 저를 위해 그 사람이 남겨준, 인연의 장소.
'만남이 갑작스럽듯 이별도 갑작스러운 거다. 꼬맹이. 기억해둬.'
늘 입에 달고 살던 그 말처럼 떠나간 사람이 오늘따라 그립다. 여기 당신이 있었다면, 지금 저를 보고 뭐라고 했을까요. 답이 돌아오지 않을 우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들고 있던 잔을 입술로.
쓴 술을 비우고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간만에, 여행이나 갈까?"
싱긋 웃으며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을 말을 내뱉었다.
"그래, 나가자. 약방은 잠시 닫아두면 돼. 어차피 손님도 거의 안 오는 걸. 닫고 아무도 볼 수 없게 가려놓고 가자. 아무도 모르게, 누구도 모르게."
아하하하하. 애처롭게 울려퍼지는 웃음소리는 아이러니하게도 청아했다. 곱게 휜 눈은 투명한 푸른빛으로 반짝였다.
즐거워 견딜 수가 없다는 듯. 즐겁고 즐거운 듯이.
생각했으면 움직여야지. 자. 리우의 곰방대가 반짝이고 그림자가 일어섰다. 아무런 지시가 없어도 그림자는 혼자 돌아다니며 약방 안을 정리했다.
마시다 만 술상을 치우고, 전날의 흔적이 남은 개수대를 치우고, 하다 만 것들을 치우고, 다 된 것을 치우고.
그림자가 움직이는 동안 리우는 옷을 갈아입고 짐을 챙겼다. 옷 몇 벌과 여비, 필요한 것들을 하나의 가방에 몰아 담고 거추장스러운 기모노 대신 세련된 캐주얼복과 굽 있는 신발을 신었다. 큼직한 모자로 긴고 흰 머리를 가리고 도수 없는 은테 안경을 써서 은근하게 문신을 감췄다.
채비를 마친 리우의 모습은 별난 몽하설의 점주가 아닌 보통 여자가 되어 있었다. 조금 차려입은, 저 길거리에 흔한 아가씨가 되어 짐가방을 들었다. 돌아온 그림자가 달라진 모습을 어렴풋이 바닥에 드리우고 있었다.
"...가자."
중얼거리며 약방의 문턱을 건너 나온다. 나와서, 약방 몽하설의 전면을 보고 섰다.
"다시 돌아올 때까지, 안녕이야."
잘 있어. 미소 지으며 고하고 곰방대를 든다. 허공에 진을 그리며 주문을 외니 건물 외벽에 푸른 빛 진이 같이 떠오른다. 곰방대의 궤적에 맞춰 진이 그려지고 떠오르다 이윽고 완성되자 짙은 안개 같은 것이 약방을 감싼다. 안개는 흩어지지 않고 약방으로 스며들어갔고,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제 리우가 돌아와 이 진은 해제할 때까지 약방 몽하설은 누구도 찾지 못 할 것이고,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점주와 같이 잠시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질 것이다.
또각. 모든 것을 마치고 돌아서는 걸음소리는 평소와 다른 소리였지만 경쾌했다. 경쾌하게, 유쾌하게, 이스트워드를 떠났다. -
592 약방 몽하설, 임시휴업 (5126506E+5) 2018. 4. 26. 오후 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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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4:42:56....... 리우언니.................. 아니.... 잠깐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기가 저거였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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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4:47:13우워어! 많이 늦었지만 리옌주도 반가운 거시야!!! 모두 잘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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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리옌 룽 (2026938E+5) 2018. 4. 26. 오후 4:52:11거짓말쟁이는 나였다.
우습게도, 잘 알고 있는 것이였다.
리옌은 코타츠에 앉아서 나태한 시선을 한번 어릴때보다 현저하게 낮아진 고서점의 천장으로 향했다.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를 느리게 끔뻑이며 시선을 닫았다.
리옌 룽.
아니, 리옌 렌 카스티오.
리옌은 코타츠에 뺨을 대며 몸을 웅크렸다. 굳게 닫은 눈에 붉은색 향연이 형연하게 퍼져나가는 착각마저 들었다.
거짓말쟁이는 나였어.
리옌의 여성스럽지 못한 손이 오른쪽 귀에 있는 세공이 복잡하게 되어있는 논피어싱 귀걸이를 매만진다.
너의 이름은?
"나는 홍익의 2대 주인이야. 리옌 룽이야."
거짓말쟁이.
"나는 리옌 룽이자, 리옌 렌 카스티오야."
맞아.
"챠오위엔."
텐션이 낮은 목소리가 느릿하게 울려퍼졌다. 금방이라도 어디선가, 그가, 그 구부정한 자세를 한 채 자신의 머리를 쓸어올려주던 그가 나타날 것만 같았다. -
596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4:52:39오옹 에드윈주 어서오라구 ★
>>593 음~~~ 머 여러가지가 겹쳤지~~~ -
597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4:53:06>>594 우워어어어어어어!!!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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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4:54:07>>596 리우 언니 보고 싶을거에요.. (손수건 흔들) 최대한 빨리 돌아와요.. 크레스가 보고 싶어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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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크레스주 (9258145E+5) 2018. 4. 26. 오후 4:58:08여하간, 이제 마음껏 삐뚤어질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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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4:58:27크레스야.......... 삐뚤어지다니................ (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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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크레스주 (9258145E+5) 2018. 4. 26. 오후 4:58:48.........>>598 >>599
^q^ -
602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4:59:10>>598 돌아오지 않을지도.....!!!(뭔)(쳐맞)
거처는 봉봉 아재의 호텔로 할까나~ -
603 리옌주 (3214407E+4) 2018. 4. 26. 오후 5:00:50됐어... 리옌의 본명도 풀었어.... 풀 독백이 이제 몇개더라(비설을 본다)(산화됨)
>>601 8ㅁ8............
>>602 아니... 리우언니... ?????????????????? -
604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5:02:19>>601 우리 막둥이 드디어 키가 크는구나!! (???????)
>>603 (흐느적흐느적)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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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크레스주 (9258145E+5) 2018. 4. 26. 오후 5:02:25이... 이놈의 입방정(창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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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03:31아니 우리 꼬맹이 키가 크는구나!!!!!! (반짝)
>>604 (짤짤짤짤짤) 리우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돌아오면 어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아와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7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5:05:48>>606 안 돌아갈지도~ 안 돌아갈거야~ 몽하설은 영원히 임시휴업이다~ 오예~(둠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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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크레스주 (9258145E+5) 2018. 4. 26. 오후 5:05:54그 동안 안 큰 거 몰아서 커지느라 거의 2미터 넘는 거체가 되는데 감당 가능하시게써요★?
-
609 크레스주 (9258145E+5) 2018. 4. 26. 오후 5:07:43...왜 다들 침묵하세요... 농담ㅋ 이라는 말을 할수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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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07:44>>607 아니 리우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원히 임시휴업이라니......... 이대로 리우언니를 영원히 못보는 거신가.... (동공지진)
>>608 2미터요..??????? (리옌:.........??????????????????????????) -
611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5:07:53혼란한 와중에 이번 보트 정주행 종료...
>>608 에드윈은 의수랑 의족을 바꿔끼워서 5m가 되면 되는것(?) -
612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08:33........엨ㅋㅋㅋㅋㅋㅋㅋㅋ드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정주행을 하셨어...... (동공지진)
몰라요.. ^p^ 리옌 굴러라 (?????????) -
613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5:09:53흐... 흐흐 드디어 유약 정리 다 했어... 흑흑 쉬다가 작업 들어갈래...
-
614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5:10:10>>608
>>609
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크다 막둥아.....
>>610
('ㅂ')....(잠잠)
("ㅁ") (동공지진) -
615 크레스주 (9258145E+5) 2018. 4. 26. 오후 5:10:18>>611 크레스 : 나 이런 거... 리옌 언니 책방에서 봤어. 스타2... 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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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5:10:42>>613 옹 수고했어 유진주~ (토닥토닥)
-
617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12:40>>614 리옌을 마음껏 굴릴 수 있겠군.. (????????)
>>613 유진주 수고했어!!!!! (다독)
>>615 리옌 : 너는 대체 내가 모르는 책을 어디서 찾는거냐 -
618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5:13:45>>616-617 흑흑 고마워...
비설 까는거 너무 부럽다 나도 나머지 설정 빨리 캡틴한테 보내서 통과 받은 뒤에 [검열] 이야기 할거야... -
619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5:14:42기억에 남은건 in6논란과 핑크색뿐... 뇌가... 새하얗게...
>>615 에드윈 : 거긴 대체 뭐하는 데야...
>>613 유진주 수고했어!!! -
620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15:31>>619 아니에요 에드윈주. 기억에서 지워요 ^p^
리옌 : 고서점이다. 고서점. -
621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5:16:56>>619 고마워!
왜 뇌가 새하얗게 변했엌ㅋㅋㅋㅋㅋㅋㅋ 돌아와라 돌아와라 얍! -
622 에이단 헤크 (5913201E+6) 2018. 4. 26. 오후 5:19:36고요한 공방. 시간은 벌써 깊은 새벽을 향해 흘러가고 있었으나 아직 작업실 한켠에는 누군가 홀로 앉아 정문을 바라보고 있다. 얼마나 지났을까, 현관의 자동문이 열리는 작은 소리와 함께 빗물에 젖은 발걸음이 공방 안으로 들어선다.
기름때로 물든 바닥에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테이블 앞에 앉아있던 레비는 마치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손을 짚고 천천히 자리에서 몸을 일으킨다.
"사장님."
창밖으로 번쩍, 한바탕 번개가 떨어지고 어둠에 가려져 있던 에이단의 얼굴이 잠시동안 환하게 비친다. 그는 사장의 앞으로 다가가 테이블 앞 빈 의자에 앉는다.
"생각보다 늦었군."
레비는 비에 흠쩍 젖은 에이단을 내려보며 중얼거린다. 평소와 달리 일절 강압적인 태도따윈 찾아볼수 없었다.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 자리에 다시 앉는다.
"날 원망해도 상관없네."
서로 마주보고 앉은 둘은 잠시동안 아무말 없이 서로의 시선을 겨누기만 한다. 레비는 지그시 눈을 감은 얼굴로 조용히 말을 꺼낸다.
"왜 그러신겁니까."
에이단은 흔들리는 눈동자로 사장을 겨누어보며 묻는다. 당장이라도 터질듯한 분노를 억지로 눌러 삼키듯한 얼굴이었다.
"그래야만 했으니까."
그의 떨리는 목소리에 사장은 천천히 눈을 뜨며 중얼거리듯이 말한다. 에이단은 도통 이해할 수 없다는듯 인상을 찡그린채 그를 겨누어본다.
곧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그는 자신의 품에서 칩을 꺼내어 테이블 위로 던져놓는다. 그것을 본 레비는 순간 표정이 얼어붙더니 떨리는 손으로 그것을 천천히 집어든다.
"말씀해주십시오. 그 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에이단은 핏대가 선 눈으로 레비를 내려다보며 천천히 곱씹듯이 간신히 말을 이어간다. -
623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5:23:27>>620 윽! 머리가!!
에드윈 : 어디에선가 위증의 향기가...
>>621 누오아오아아어아!!!! 뇌가 리셋된다아아!!! -
624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25:05>>623 아니 고서점 맞다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옌:... 정말로 그냥 고서점이야?)(조용히해) 에드윈주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요? ^p^
-
625 기억을 잃은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5:26:59>>624 윽... 나는 누구인거지...!!! 이곳은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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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의사 양반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5:31:02>>625 안심하세요. 여긴 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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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5:31: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 상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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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33: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 상태가 이상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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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기억을 잃은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5: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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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35: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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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의사 양반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5:36:17>>629 하필이면 총알이 영 좋지 않는 곳에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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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36:36잡담 상태가 이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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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5:37:57우리 잡담은 늘 이렇지 않았어? 뭘 다들 놀라구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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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기억을 잃은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5:40:05>>631 내가... 기억을 잃었다 이말인가? 내가 기억상실이라니 내가!!
어째서인지 느껴지는 익숙함... -
635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5:43: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저녁으로 뭘 먹을지 고민해야 할 시간이구먼... -
636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45:12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 이렇지는 않았어요?!
그러게요... 슬슬 고민할시간~ -
637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5:46:34저녁이라~~~(머엉) 요리는 귀찮으니 컵라면이나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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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5:46:59그럼 자주라고 해둘까!
나는 오늘은 우동을 먹기로 마음먹었어~~~ -
639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47:59리우주랑 유진주 두분다 왜 면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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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5:49:18간단간편! 빠름! 맛있음! 면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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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51:31쌀을 먹어요 쌀....... 밥....... 라이스.... 탄수화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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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5:52:05면이 대세인것 같으니 이럴때는 대세를 따르는 것이 최고의선택이다! 메밀면으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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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5:55:53면 가즈아아ㅏㅏㅏㅏㅏㅏ~~~~(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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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5:57:23선동하지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언제부터 면이 대세가 된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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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리우주 (5126506E+5) 2018. 4. 26. 오후 5:58:46>>644 언제부터? 바로 오늘부터!!! (뭔) 면이 대세다! 가즈아아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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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6:00:00대체 이 어장의 대세는 오늘부터 면이 된건가.... (선동당하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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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유진주 (7013416E+5) 2018. 4. 26. 오후 6:07:33면이 최고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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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6:08:50면이다!면을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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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6:09:54(동공지진)(선동당하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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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Crow_Sapphire ◆v4hD6qkhjw (3136384E+5) 2018. 4. 26. 오후 6:25:04잠깐 눈붙이다 눈떠보니... 6시 24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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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유진주 (118618E+54) 2018. 4. 26. 오후 6:33:46아이고 사파이어주 많이 피곤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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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본 헤이터 (9096548E+5) 2018. 4. 26. 오후 6:34:29며칠간의 인고의 시간을 걸쳐... 드디어 일상을 돌릴 만한 시간을 확보했다!
본 헤이터가 돌아왔습니다! 자, 그럼 그동안 밀린 어장 정주행부터 한번... -
653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6:35:25사파이어주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닥토닥)
헤이터주 어서와요! -
654 본 헤이터 (9096548E+5) 2018. 4. 26. 오후 6:51:05
하여 적절한 선곡을 들고 왔습니다. -
655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6:51:48헤이터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6 본 헤이터 (9096548E+5) 2018. 4. 26. 오후 6:53:13좋은 노래입니다!
-
657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6:55:19지금 듣고 있는데 노래 둠칫둠칫하네요 ^ㅁ^
-
658 본 헤이터 (9096548E+5) 2018. 4. 26. 오후 6:59:29좋은 노래만 추천해 드립니다. 본 헤이터의 주크박스™
-
659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7:00:05불장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선곡 제목 보고 좀 빵터지긴 했는데 감사해요 헤이터주 ^ㅁ^
-
660 본 헤이터 (9096548E+5) 2018. 4. 26. 오후 7:06:41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흐음, 그나저나, 다들 식사하시러 가신 건가...
-
661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7:11:06시간이 시간이니까요 ^ㅁ^ 저녁시간!! 그리고 이시간은 평소에도 조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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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록사나주 (2163371E+5) 2018. 4. 26. 오후 7: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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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7:15:56록사나주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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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리우주 (8534207E+5) 2018. 4. 26. 오후 7:54:09냐호 갱신이라구★★
-
665 록사나주 (2163371E+5) 2018. 4. 26. 오후 7:54:16에 어째서 얼었...
다들 안녕하세요! -
666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7:55:16이시간에는 언제나 어는 시간!! 엘사!!!! (??????)
리우주 록사나주 어서어서와요! ^^^^^ -
667 록사나주 (2163371E+5) 2018. 4. 26. 오후 8:03:17다들 안녕하세요! 으음.. 일상이나 선관이라도 구해보려 했더니.. 굉장히 한산하군요!
뭐어. 그러므로 퍼스트 록사나는 저런 외모였다. 라는 느낌입니다. 가끔 안경을 쓰곤 했을지도? -
668 리우주 (8534207E+5) 2018. 4. 26. 오후 8:40:05조용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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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리옌주 (2026938E+5) 2018. 4. 26. 오후 8:43:28렛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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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리옌주 (3214407E+4) 2018. 4. 26. 오후 8:55:58(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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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9:36:32내려가게 둘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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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유진주 (3869004E+5) 2018. 4. 26. 오후 9:56:56집까지 1시간...
-
673 에이단 헤크 (5913201E+6) 2018. 4. 26. 오후 9:59:25"자네는 이것에 담긴 의미를 알고 있나?"
레비는 에이단에게 칩을 도로 건네며 묻는다. 그러나 에이단은 그것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이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저 레비의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을뿐.
"에드먼드가 왜 죽어야만 했을까. 알고 있느냔 말이야."
그의 입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나오자 에이단의 눈이 커다래진다. 레비는 그가 그러거나 말거나 창밖으로 쏟아져내리는 비를 향해 시선을 옮긴다.
"어떻게 우리 아버지를 알고 계십니까?"
에이단은 레비가 그간 왜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는지 멱살을 움켜쥐어서라도 묻고 싶었지만 그런 욕구를 간신히 참아누르며 숨을 들이키고 묻는다.
"모를리가 있을까. 아주 특출난 사람이었지. .....그날 너는 너의 소중한 가족을 잃었지만 난 친구를 잃었다. 자네의 손에 쥐어진 그것은 10년전 그 사건의 원흉일걸세."
레비는 옆으로 샌 시선을 천천히 도로 가져오며 말을 이어간다. 그는 가족인 에이단조차 모르고 있었던 아버지의 비밀을 알고있는듯했다.
"능력도 능력이지만 또한 아주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기도 했다. 언젠가 세상을 위해 이룩할 무언가를 아주 집요하게 찾고 또 찾았다."
"그리고 그의 눈에 띈것이 바로 애프터톤. 자네도 알겠지만 수 십년전 작동이 중단된 가상 사후세계 시스템이지. 불쌍한 인간, 에드먼드는 자기가 무슨 일을 저지르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네 아버지는 자신의 능력을 이상향을 만드는데 일조하려 했지만 결국 세상을 지옥도로 만드는데 일조한 과학자가 되었단 말이야."
사장의 말투가 점점 빨라진다. 잠자코 듣고 있던 에이단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레비의 멱살을 움켜쥔다. 자신이 기억하고 있던 아버지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그가 내뱉은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었다.
"거짓말! 우리 아버지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에이단은 몹시 흥분한듯 버럭 소리를 지른다. -
674 리옌주 (7920417E+5) 2018. 4. 26. 오후 10:06:03유진주 한시간 화이팅 화이팅!!!
에이단...^p^ (안쓰러움)
어서와요^^^^^^^^^ -
675 에이단 헤크 (5913201E+6) 2018. 4. 26. 오후 10:12:23"아니! 그건 사실이야! 네 아버지의 욕심은 결국 스스로의 목숨을 잃게 만들었을뿐만 아니라 가족마저 나락으로 빠뜨렸고, 그리고 내 친구마저 앗아가버렸어. 제페토! 그의 이름을 기억하나?"
레비는 숨이 막히듯 컥컥 소리를 내면서도 새빨개진 얼굴로 말을 속사포처럼 토해낸다. 에이단은 그의 기세에 눌리기라도 한것일까 움켜쥔 멱살을 스르르 풀고 허탈한 얼굴이 되어버린다.
"제페토 아저씨는 관련 없어요. 비 오는 날 교통사고로 돌아가신것 뿐이라고요."
힘없이 자리에 털썩 주저앉은 그는 머리를 쓸어넘기며 애써 현실을 부정하듯 중얼거린다.
"틀렸어. 그 또한 죽임을 당한것이야. 10년전 에드먼드가 그랬던것처럼. 너 또한 안전하지 못하다는 이야기야."
"에이단, 너의 아버지는 진실을 알게된 이후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하기하라를 도망치듯 뛰쳐나왔다. 그 칩에는 아마 우리가 모르고 있는 하기하라의 이면에 대한 것이 담겨있겠지."
아버지, 그리고 제페토가 그랬던것처럼 레비도 그리고 에이단조차도 여전히 과거의 망령에 쫓기고 있었다. 그것이 진실이었고 레비는 그것을 두려워했다. 언제든 자신또한 죽임을 당할수 있을테니.
"부탁이다. 그 칩을 버려. 그리고 잊어라. 그러면 너도 나도 살수있어. 제발."
레비는 손을 뻗어 칩이 들린 에이단의 손아귀를 덜덜 떨리는 손으로 움켜쥐며 애원하듯 이야기한다. 그러나 에이단은 그의 손을 뿌리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총을 뽑아든다.
"가까이 오지마!" -
676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10:21:20에이단...(눈물)
다아시 등장한 에드윈주가 갱신을 함미다 -
677 에이단 헤크 (5913201E+6) 2018. 4. 26. 오후 10:21:25"아직도 모르겠나? 에드먼드도 자네가 이러는걸 원치 않을테야. 개죽음일뿐이라는걸 아직도 모르겠나?"
레비는 총을 뽑아든 에이단을 보고 양손을 천천히 들어올리면서도 그의 선택에 어리석다는듯 인상을 찌푸린 얼굴로 다그치듯 말한다.
"...아뇨, 아직 확인할게 있어요."
유난히도 따뜻했던 어느 봄날, 잊을수 없는 악몽이 찾아온 그날. 자신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그의 이름또한 잊을수 없었지. 유난히도 커다란 키에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사내. 제노프 형사.
그는 달아나듯 공방을 뛰쳐나오며 품에서 작은 명함 하나를 꺼내든다. 레몬이라는 이름의 소녀가 건네왔던 연락처. 지금의 그에겐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비가 무던하게 쏟아지는 밤, 거리의 등불마저도 희미해진 시간. 그는 거리 한가운데에서 명함에 새겨진 이름을 향해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
678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0:22:13에드윈주 안녕 ^ㅇ^ 오늘따라 스레 되게 조용하다....
당장 시작하면 캡틴이 너무 힘들것 같아서 스타트를 여기까지 끊어봤는데 도움이 됐을라나 모르겠다 ^q^ -
679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22:56에이단주 에드윈주 어솨요^ㅁ^
아니..에이단.......에이단 행복해라...^p^ -
680 리우주 (8534207E+5) 2018. 4. 26. 오후 10:25:29호오 저런식으로 개인진행을 가는구만~~
하......(먼산) -
681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0:27:10리옌주 리우주 어서와 ^ㅇ^
아까 한참 시끌시끌하길래 벌써 스레 갈렸을까하고 와봤는데 되게 조용해서 놀랬다 ㅠㅠ -
682 유진주 (3869004E+5) 2018. 4. 26. 오후 10:27:24에드윈주 하이하이~~~~~
30분... 정도... 남았... 다... -
683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0:27:56>>682
하악 ㅠㅠㅠ 초과근무...... 조금만 더 힘내라 유진주 ^^^^ -
684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10:28:11리옌주 리우주 어서와!!!
>>681 그것은 내가 더 월드를 사용했기 때문이지! 내가 9초나 멈출 수 있다! -
685 리우주 (8534207E+5) 2018. 4. 26. 오후 10:28:31그걸론 부족하지~ 뭐 아직 평일인 것도 있고.
유진주 힘내라구~ -
686 유진주 (3869004E+5) 2018. 4. 26. 오후 10:29:31>>683 ㄴㄴ 퇴근은 9시 전에 했음 11시에 퇴근하면 나 집에 차 끊겨서 못들어감 ^^;;;
-
687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0:30:49>>684
안돼 ㅠㅠㅠ 멈추지마 흑흑흑
>>686
집에 가는 길이었나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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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10:32:32집까지 30분인가... 순전히 고통밖에 느껴지지않아... 유진주 얼마 안남아있다!!! 조금만 더!
>>687 MU☆DA☆DA -
689 유진주 (3869004E+5) 2018. 4. 26. 오후 10:33:15>>687 ㅇㅇ 회사랑 집이랑 지역번호가 다른것
아 자취하고 싶다... 솔직히 다른 회사 다니라고 하면 못다닐것 같고... -
690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34:34아니 왜또 잡담의 상태가...?
유진주 퇴근 얼른 했으면....8ㅁ8 리우주 어서와^^^^^^^^^^^^ -
691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35:20조용한 이유는 평일이고 평일이고 평일이라서...^p^ 조금 있으면 시끌시끌하지 않을까?
-
692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0:35:51ㅁㅈㅁㅈ 슬슬 사람 왕창 몰려올 타이밍일것 같은데 ^ㅇ^
-
693 리우주 (8534207E+5) 2018. 4. 26. 오후 10:36:05>>689 큰맘먹고 자취해버려! 자취생활 짱잼인 것! 나도 출퇴근 1시간 정도 걸려 ㅋㅋㅋㅋㅋ 오가면 두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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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36:44자취생활은 좋지만 생활패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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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37:21여기 왜이렇게 출퇴근이 기신분들이 많아...^p^(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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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0:37:21>>689
와 리얼루다가?? 대박이다... ㅠ
맞아 자취라도 해 ㅠㅠㅠ 집-회사 왕복만해도 3~4시간은 걸릴것 같은데 -
697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40:08누가 더 월드를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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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에이단 (5913201E+6) 2018. 4. 26. 오후 10:42:43아아 ㅠㅠㅠㅠ... 일상이라도 돌리고픈데 그럴수도 없고 흑흑흑흑흑
-
699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44:07뭔가 내가 말하면...음.. ^p^...... 시간이 시간이니까.
조금 뒤에 기다려봐 에이단주.(토닥) -
700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10:44:56그러고보니 전에 자취하던 방은 꽤 저렴한 투룸이었는데 유일하게 붙어있는 창문이 모텔 벽이랑 이어져있었지... 휴일 낮에도 불키고 지내느라 다른의미로 힘들었어...
>>697 그것은 나다! 나를 잡아가라! -
701 리우 아이렌 (8534207E+5) 2018. 4. 26. 오후 10:48:22"어라- 분명 이 근처라고 했던 거 같은데."
"어라라라..?"
호텔 올드 헤이븐을 찾다 길을 잃은 리우. 이거 아무래도 밖에서 밤을 보낼 것 같은데...
"어라아...?"
노숙이 마냥 싫지만은 않은지 그렇게 필사적으로 찾지는 않는다.
"길치 아닌데, 응."
"아무래도 좋나. 아, 이번엔 저기로 가봐야지."
그렇게 더 어둡고 어두운 곳으로만 가고 있었더란다.
에반스 시의 어두운 거리를 걷는 현재 시각 오후 10시 48분. -
702 록사나주 (2163371E+5) 2018. 4. 26. 오후 10:51:05리개앵.. 다들 안녕하세요!
거의 세시간이나 지났는데 셀피가 올라가지 않았다니! 으아ㅏㅏㅏ(곰곰곰손이라 그렇다카더라
-
703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52:36>>700 (체포)
록사나주 다시 어서와요^^^^^^
관전하다가 틈틈히 끼어들어야지. 리우언니 길 잃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04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10:54:36록사나주 어서와!!!
>>703 영장을 보여! 체포영장이 없다면 따라가지 않겠다! -
705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55:19>>704 현행범 체포입니다. 서에서 이야기하시죠!!!
-
706 유진주 (7909363E+5) 2018. 4. 26. 오후 10:58:06Z!
I!
P! -
707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0:58:41>>706 알집???(아니다 이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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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에드윈주 (4832191E+5) 2018. 4. 26. 오후 11:12:04>>705 나의 범죄행각이 들키다니!! 서에는 가지않는다! 탈출이다!!!
>>706 스피리츄얼한 무언가가 느껴진다... -
709 록사나주 (2163371E+5) 2018. 4. 26. 오후 11:13:14다들 안녕하세요! 선관 잡담 다 받습니다! 몇 년 전에 겨우 깨서 세대차이 엄청 나는 록사나에게 인연을 만들어주신다면 감지덕지입니다...(털썩)
-
710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1:13:58록사나랑 리옌이랑 연관이..^p^
>>708 아닛...!!!!!!!!! -
711 록사나주 (2163371E+5) 2018. 4. 26. 오후 11:17:06그러게요... 기껏해야 몽하설이나.. 고서점이라서 록사나가 흥미를 가지고 책 자료를 찾으러 들렀다 정도밖에 생각을 못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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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1:23:37선대 룽 아저씨를 아셔도 좋지만...음음... 조금 고민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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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본 헤이터 (1172529E+5) 2018. 4. 26. 오후 11:30:03본 헤이터 "...왠지 누가 우리 호텔을 찾아 헤매는 기분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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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록사나주 (2163371E+5) 2018. 4. 26. 오후 11:31:26선대 룽이..록사나를 알았다.. 라고 하면.. 아마 삼사라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알았을 것 같아요(최근-약 1~2년?-에 동결에서 풀려남.) 그러면 선대 룽이.. 잘 봐줘도 십대 후반. 어리면 초딩이었을 때 알았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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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1:33:14음.. 음음.. 일단 고민을 해볼게요!!!! 록사나주 머리를 쥐어짜봅니다!^ㅁ^
>>713 리우요(소근 -
716 리우주 (8534207E+5) 2018. 4. 26. 오후 11:48:50리우 : (헤매는 중)(이젠 그냥 아무데나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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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1:49:30리우 그만 헤매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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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본 헤이터 (994291E+57) 2018. 4. 26. 오후 11:52:37...(안면 쥠) Tip : 아무 SNS에 호텔 올드 헤이븐을 찾는다는 글을 올리면, 곧 1:1 메시지가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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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본 헤이터 (2136569E+5) 2018. 4. 26. 오후 11:53:20오, 이게 웬 와이파이... 아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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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리우주 (8534207E+5) 2018. 4. 26. 오후 11:54:24안타깝지만 리우는 에센에스를 안하지...(먼산) 머 노숙 하루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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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1:56:28(입다물고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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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본 헤이터 (2136569E+5) 2018. 4. 26. 오후 11:58:30이대로 첫 레스주 고객을 유치할 기회를 날릴 수야 있나. 일상,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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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리옌주 (2260348E+5) 2018. 4. 26. 오후 11:58:37리우주 궁금한데 리우 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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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리우주 (119293E+62) 2018. 4. 27. 오전 12:00:39>>722 곧 자야함....(눙물) ;ㅅ;
>>723 있지! 보면서 가는데 길을 잃은거야! (왜 갖고있니) -
725 본 헤이터 (3441391E+5) 2018. 4. 27. 오전 12:02:12그렇군요, 그러시다니 어쩔 수 없죠.
간신히 일상 돌릴 틈을 만든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무는가 -
726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2:02:40>>724 ... 리우...길치...? 아니 보면서 가는데 길을 잃는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
-
727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2:03:24갸... 헤이터와도 돌리긴 해야하는데... 저도잘시간이...
-
728 리우주 (119293E+62) 2018. 4. 27. 오전 12:05:19>>725 내일도 틈이 있으면 좋겠다! 올드 헤이븐에 체크인 좀 하게!
>>726 어휴 길치 아니라니까 깔깔 ...아니라고! 빼액! -
729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2:07:33>>728 ^p^............(불신)
-
730 본 헤이터 (3371614E+6) 2018. 4. 27. 오전 12:09:50본 헤이터 "뭐, 못 찾는 게 이상할 것도 없지."
본 헤이터 "올드 헤이븐의 입구는 폐 지하철역 안에 있수."
본 헤이터 "그 지하철역 간판에다 호텔 올드 헤이븐이라고 간판을 붙여놓긴 했는데 역시 네온사인을 해서 달 걸 그랬나." -
731 리우주 (119293E+62) 2018. 4. 27. 오전 12:16:53>>729 ^p^
여담이지만 이 표정 보면 모게모게 하단 말이야... 모게겟!
>>730 아-휴 못 찾을 법 하네! (자기합리화 중) -
732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전 12:24:58아으어어... 날릴 뻔..(흐릿)
삼사라 사태 이전. 록사나를 만나게 된 룽 챠오위엔.
현재 록사나의 몸으로 갈아타게 되기 직전즈음에 만났는데.. 나... 삼사라 사태 일어나고 약 1개월 정도 지나서 엘리시움이 절반 정도 완공되었을 때 즈음 지금의 록사나의 외양으로 만났다던가..
어떤 약속같은 걸 했다거나... 혹은... 일종의 계약으로 룽을 고용했었던 관계였는데.라거나.. 책방이라도 열지 그러니. 의 말를 했다던가..(농담)
근데 룽아조씨가 작고하신 건 얼마쯤 되었으려나.. 3년 이상으로 오래되었다면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나는 건 무리겠..(록사나주의 머리론 이게 한계라 카더라) -
733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2:32:19>>731 모게에에!!!!!^p^
>>732 작고하신지.. 3년은 지났음다. 리옌이 킬러활동하기 전에 돌아가셨어요!!! 기간은...^p^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찬히 짜서 선관어장에 올려놓을게요! -
734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2:33:37조금 덧붙히자면 룽 아조씨랑 리옌의 친부모님이랑은 친구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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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전 12:35:46개인적으론 삼사라 사태가 일어나고 나서 약 30년-40년이라 생각하고 있다보니..시간대가아아아...
-
736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2:37:04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일상을 돌려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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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전 12:52:01공감공감... 나도 처음에 시간대 잘못알고 하마터면 설정 다 갈아엎을뻔했어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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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2:55:35그래서 저처럼 시간대를 정하지 않고 나잇대만정하는 비설이 좋습니다^p^b
물론 리옌이 본명과 룽 아조씨의 원래 직업과 리옌 부모님의 사망과 [삐]를 본 비설이긴한데 정상적이고 희망적이잔아요? -
739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전 12:59:46룽아조씨. 록사나에겐 손자뻘이었을지도..
록사나: 아 왜... -
740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전 1:11:55
-
74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13:57손자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룽 챠오위엔: 돌긋네..
>>740 에이단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2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전 1:20:49록사나는 애프터톤 시스템이 처음 가동될 당시에 이미 4n이었는걸요! 게다가 그 시점에 스물이거나 거의 스물인 애가 둘이었...
애프터톤이 대략 이십년쯤 가동되었고.. 삼사라 이후 약 3-40년 지났으니까.. 손자뻘.. 맞습니다..열살짜리 룽아조씨 만났을지도..(그나마 외양나이는 비슷했을 듯하다) -
743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22:16...어..음..어... 록사나주 저희 선관없이 나중에 일상돌리죠!!!!!!^p^
-
744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전 1:24:19.....뭐.. 선관 없어도 되겠...죠?
생각해보니까 선관짜기 드럽게 어려운 조건이잖아?(이제야 깨달음) -
745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전 1:27:05아 록사나주 혹시 잠시 일상 짧게 돌릴수 있을까? ^ㅇ^
약간 전화통화하는 상황으로.. -
746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전 1:29:04앗.. 죄송하지만 아까 코피를 왕창 쏟아서 어지럽고 그래사.. 지금 약먹고 자려 했거는.... 정말 흥미로울 것 같지만.. 내일 돌릴 수 있을까..? 내일 오후라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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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전 1:29:52헉... 그럼 빨리 자야겠네 ㅠㅠㅠ 알았어 내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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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35:15록사나주 잘자요ㅠㅡㅠ... 코피... 얼른 쉬셔라!!!!!
에이단주... 안자요...? -
749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전 1:36:48한 2시쯤 자러갈거같아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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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38:15그렇군.... 그럼 최후의 생존자 타이틀은 내것인가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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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전 1:40:20헐 그때까지 잠 안자려고???? ^q^ 근데 머 나도 뭐 일찍 자는건 아니니까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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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41:54^ㅁ^ 언제자든 열한시에는 일어나니까....에이단주도 할말 없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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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전 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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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나반주 (9555148E+5) 2018. 4. 27. 오전 1:50:27드디어 스레에 다시 올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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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52:04나반주 어서와요!
에이단주는.... 내일부터 일찍 주무세요 8ㅁ8 -
756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전 1:57:25스레 하나 잡으면 여기에 일이주간은 올인하는 버릇때문에 ㅠㅠ.. 고쳐야되는데
나반주 어서와 ^ㅇ^!!! -
757 나반주 (9555148E+5) 2018. 4. 27. 오전 1:58:53리옌주랑 에이단주도 안녕!
다들 늦게까지 있었구나... -
758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전 1:59:50
-
759 나반주 (9555148E+5) 2018. 4. 27. 오전 2:00:59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새벽에 취해보는거야!
.....어 그럼 보통은 흑역사를 하나 만들지만. -
760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전 2:02:29하나밖에 없다면 다행이지 ^p^ 진심 조심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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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2:23:17흑역사 하나면 다행인걸........^p^
흑역사가 쌓이고쌓이고쌓이고..... -
762 나반주 (9555148E+5) 2018. 4. 27. 오전 2:45:55하긴.... 하나로만 끝나지 않지....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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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롤리팝 캡틴◆qBJLfVxMs. (6521213E+5) 2018. 4. 27. 오전 4:13:55으악 ㅜㅜㅜㅜㅜ 오늘 진짜 완전 AFK였네!!!!!!!!!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지금 들어왓어..... 면목이 없다.... 정말 미안하구 다들 조은 꿈 꿔~~~~~!!!!!!!!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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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전 7:07:38아니야 ^ㅇ^ 현실이 바쁠수도 있지~~~~~~ 다들 좋은 하루 되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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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피티주 (4163084E+6) 2018. 4. 27. 오전 7:27:43피티 스테이시아! 라는 아이를 데려온 신입 티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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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피티주 (4163084E+6) 2018. 4. 27. 오전 7: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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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전 9:09:03갱~~~~신이라구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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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전 11:43:2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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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나반주 (5229623E+5) 2018. 4. 27. 오후 1:31:44티피! ...뭐였더라.... 견과류중에 비슷한 이름 있었는데.... (의식의 흐름)
아무튼 갱신해! -
770 피티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1:35:51갱신갱신! 피티주에요! ...아니 피티는 그냥 별칭같은거니까(뭐랄까... 그... 전율의 타*마키... 처럼...???) 스테이시아주가 더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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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나반주 (5229623E+5) 2018. 4. 27. 오후 1: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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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유진주 (2497749E+6) 2018. 4. 27. 오후 1:40:33스테이시아... 텟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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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유진주 (2497749E+6) 2018. 4. 27. 오후 1:42:22하여튼 다들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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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피티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1:43:09다들 안녕하세요!
>>772
혹시... 언라이트를 아시나요...? -
775 피티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1:50:03사실 스테이시아의 이름은 언라이트의 검 9 이상의 조건으로 철문을 열고 닫는 걔한테서 영향받은 게 맞습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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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피티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1:57:58엌 순간 폰에 문제가 생겨서 몇번을 껐다 켰네요; 네 아무튼 걔 영향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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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에이단 (1175065E+6) 2018. 4. 27. 오후 2:09:33피티주 어서와 ^ㅇ^!! 반갑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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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스테이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2:11:16안녕하세요 에이단주!!! 아 그리고 이제부터 스테이시아주 할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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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2:11:36아 그냥 줄여서 시아주! 시아주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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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에이단 (1175065E+6) 2018. 4. 27. 오후 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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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2:15:57아니 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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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에이단 (1175065E+6) 2018. 4. 27. 오후 2:17:36이제 시아주라고 부르면 되는거신가 ^q^ 격렬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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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2:19:01네네 시아주입니다!!! 와아 환영받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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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2:19:12갱신! 시아주 어서오라구 환영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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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에이단 (1175065E+6) 2018. 4. 27. 오후 2:20:18리우주 어서와~~~
오늘 날씨 엄청 좋다 ^ㅇ^ 어디론가 떠나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86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2:21:04리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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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2:31:12에이단주 시아주 안녕~~ 나는 내일 꽃축제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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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2:32:58꽃...! 예쁘겠네요!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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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2:38:51기대기대된다구~~ 음음 할것도 없는데 셀피나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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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본 헤이터 (3971345E+5) 2018. 4. 27. 오후 2:44:04어깨가... 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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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2:45:18헤이터주 괜찮으신가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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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본 헤이터 (3971345E+5) 2018. 4. 27. 오후 2:45:59안녕하세요 피티주. 모든 캐릭터들을 위해 열려있는 도피처, 호텔 올드 헤이븐의 지배인 본 헤이터입니다. 그리고 별칭이냐, 실명이냐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본 헤이터 역시 이름이 아니라 별명인데, 본 헤이터는 그걸 이름처럼 쓰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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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2:48:02앗 그런가...! 하지만 뭐랄까 이거는 이름칸 어떻게 달아야하나 싶어서 그냥... 음...... 뭐라고 해야 하지... 그...... 피티 쪽으로 하면 짧고 스테이시아 줄여서 시아로 해도 짧은데 어느 쪽이 더 어감이 구ㅏ여운가 고민하다가 시아로 한 거라섴ㅋㅋㅋㅋㅋㅋ 괜찮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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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본 헤이터 (3971345E+5) 2018. 4. 27. 오후 2:48:26>>791 병원 갈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괜찮지 않지 않은건 아닙니다. 아이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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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2:50:19>>794
앗 그러면 안 괜찮은거군요! 파스라던지 붙여보시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
796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2:57:50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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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2:58:49리옌주 안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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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3:00:44봉봉 아재 리옌이 어서와~~~ 좋은 오후! 봉봉 아재 아프면 어서 병원 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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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3:01:28그럼 전 다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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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본 헤이터 (3371614E+6) 2018. 4. 27. 오후 3:01:35그러니까 담이 온 것뿐이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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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3:02:21시아주 나중에 다시 봐~
봉봉 아재 담은 그냥 방치하면 마비까지 오는 무-서운 거야! 조심해! -
802 롤리팝 캡틴◆qBJLfVxMs. (6521213E+5) 2018. 4. 27. 오후 3:04:31캡틴이 왓다~~~~~~~~!!!!! 다들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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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3:06:30아침 아니야! (등짝 스매시) 어서오라구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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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3:06:34깹띤. 스테이시아 비설 보냈다데스. 괜찮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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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12:20다들 하이하이 ^ㅁ^
헤이터주 담 오셨으면 병원가보셔라. 그거 고질병된다!
캡 어서와^ㅁ^ -
806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3:17:13앗 그리고 캡틴 혹시 스테이시아 비설이 세계관과 안 맞다면 말해주세요! 거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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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3:17:33아니 거치는 건 뭐야;;; 고친다구요! 오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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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23:51앗...! 신입분이시구나!!!!^ㅁ^
이스트워드의 홍익 고서점 2대주인이고 귀차니즘과 무심함을 풍풍 풍기는 얼음 마법 사용하는 리옌이라고해요!!!^p^ 잘부탁해!! -
809 유진주 (9220031E+5) 2018. 4. 27. 오후 3:25:47다들 하이하이~~~~ 그리고 캡틴 지금은 아침 아님;;;;
언라... 그리운 이름이구먼... 홀홀홀... -
810 유진주 (9220031E+5) 2018. 4. 27. 오후 3:26:09아 오늘 너무 바쁘다 죽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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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3:26:17앗ㄴ넹! 신입입니다!!! 병아리같은 신입입니다!!!(?)(아님)
피티 스테이시아라는 아이를 데려온 시아주에요!!! 킬러 랭크 F인 장롱면허()에 장의사 컨셉을 들고 와보았습니다!!! -
812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3:27:17>>809
아닛 진짜 아시는 분이었어...?! 저 그 게임 되게 좋아했었는데... 섭종......(찌무룩) 그리운 이름이라서... 아무래도...
바쁘시군요! 음... 힘내요! 어꺄 쭈물쭈물 해드리고싶다! -
813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후 3:30:00갱시인... 다들 어서오시고!안녕하시고! 나갈까 했는데 귀찮아진 나머지 급 취소했네요.. 뭐 예약 건 건 없었으니 가능한 일이었지만요.
대신 내일이나 모레 나가야징..
외양나이는 많이 봐야 열넷? 정도지만 실질 나이는.. (흐릿)인 초고강도 공순이 겸 뭔가 많이 한 록사나입니다! -
814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30:13유진주...는 오늘도... (토닥토닥)
아닛!!!! 장의사라니!! 잘부탁해 스테이시아주!!! -
815 유진주 (9220031E+5) 2018. 4. 27. 오후 3:30:27하면서 지인들에랑 맨날 아 언라 망겜이네~~~ 했는데 진짜 망겜이 될지 몰랐지...
오늘 그래도 집에 일찍 갈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그럼~~~ 집가면 진짜 컴 켜고 셀피 만들어야지;;;; -
816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31:02리옌이에 대한건 위키에 있으니 참고하라구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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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3:31:17록사나주 어서와~~~ 쪼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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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3:31:20록사나주 안녕하세요! 와아 공순이...!(행복) 리옌주도 잘 부탁드리고 다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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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3:31:47앗 다들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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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32:55록사나주 어서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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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유진주 (9220031E+5) 2018. 4. 27. 오후 3:32:57록시주 하이하이~~~~~
시아주 잘가고 나도 이만 가봄 다들 저녁에 봐~~~~~~ -
822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33:26시아주도 유진주도 잘가!!!! 저녁에봐 유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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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3:34:54옹옹 시아주 유진주 이따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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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3:38:10일상 돌리고 싶다아 (리우: (에반스 시에서 나홀로 관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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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38:54관광이 아니라 길 잃은것.... (리우주:고만해 빼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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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3:41:08아냐 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놀고 있다구?! 다만 밤이 되면.....(리우 : 에헷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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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44:45밤이 되면..?ㅍㅡㅍ........(지그읏)
리옌이도 슬슬 개인진행 해야하는데 말이야. -
828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3:46:42(시선회피)(룰루)(리우는 지난밤 어디에서 잤을까요?)(???)
여긴 개인 진행이란 체재가 참 재미있는 거 같아! -
829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50:58그러게 지난밤에는 어디서 잤지...? (몹시 신경)(한숨)
맞아맞아. 개인진행 체제가 재밌는거같아?!!!^ㅁ^ 홍익에 대해서 개인진행 부탁해야지. -
830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3:52:54으앙 갱신과 동시에 일상 하실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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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53:48호세 아조씨 어서와!!!! 리우주가 일상하고 싶다고 했는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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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3:54:02어서와 호세주~~~ 일상이라... 리우가 지금 이스트워드에 없어서 만나는 건 무리~~려나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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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본 헤이터 (2937003E+5) 2018. 4. 27. 오후 3:56:00본 헤이터는 약 6시 반경에 복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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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3:56:45간만에 휴가나 출장으로 다른 도시에 뿅뿅 했다건가... 흠... 되지 않을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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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56:57헤이터주 어서오구!!!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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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3:57:26아니면 조금 있다가 리옌이랑 돌려도 되구 호세 아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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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3:57:48헤이터 주 어서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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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3:58:48옹 그럼 난 이따 봉봉 아재네 호텔이나 찾아가볼까 ㅋㅋㅋㅋㅋ 오늘도 못 찾으면 리우는....(음흉)(음산)(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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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본 헤이터 (2937003E+5) 2018. 4. 27. 오후 3:59:25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되게는 두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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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4:00:45>>836 >>832
오홋... 어느 분이랑...!
>>838
타락은 다매요! -
84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4:00:51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꾸 그러면 더 비뚤어질것도없는 리옌이 삐뚤어지게 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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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4:02:30>>839
>>840
>>841
어머★ 난 아무 말도 안 했는 걸~~ 깔깔! -
843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4:04:04>>842 ㅍㅍ(의심)
호세아저씨 다섯시쯤 괜찮으면 그때 일상 돌릴래요? -
844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4:05:54>>843
음....! 넹 아마 괜찮을 겁니당! -
845 웬디주 (4807151E+6) 2018. 4. 27. 오후 4:07:25갱신. 으으윽.. 요즘 계속 갱신만 하고 바람처럼 사라졌네요.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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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4:07:46>>844 그럼 다섯시에!!!!^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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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4:07:53웬디주 어서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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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본 헤이터 (2937003E+5) 2018. 4. 27. 오후 4:10:51복귀하기 전에는 시간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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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4:11:34웬디주 어소와~~~~ 곧 조은 저녁!
>>848 음음. 힘내라구!! -
850 본 헤이터 (2937003E+5) 2018. 4. 27. 오후 4:11:44...아, 정신이 없는 나머지 이름을 잘못 본 거로군요. 이놈의 도끼병.
그나저나 비루한 내 신세... -
85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4:13:55웬디주 어서와^ㅁ^!!! 좋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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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4:15:08윽... 호세 아저씨 있으면 지금 돌려요!!!!선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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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4:16:33네에에에에엥! 잠시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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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4:16:55네네 부탁해요 호세아조씨^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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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4:28:05일상! 한다! 나! 관전! (스위트박스에 착석)(지이이이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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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한 호세 (3417468E+5) 2018. 4. 27. 오후 4:30:11실종사건이라는 말이 생긴 것을 보면 다들 누군가 범인이나 배후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각각 다른 시그니처를 남김으로써 마치 다른 범죄자가 한것 처럼 꾸미면 간단하다. 그렇다고 실종사건 처럼 위장을 안할 것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갑자기 쑥 하고 사라지고 시그니쳐가 있는 살인 사건이 일어 난다면 다들 동일인물의 소행으로 보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호세는 토막이 나있는 시체를 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남길가 품평회를 하듯이 고르고 있었다. 호세는 토막난 시체의 머리를 집어 들어 머리의 윗부분을 잘라버렸고 그안에 홍차를 부은 뒤 간이 찻잔세트로 장식을 하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카드를 올려 두었다.
- Happy Tea Time
호세는 주변 정리를 한 뒤 증거를 검은 색의 봉지에 넣어 차에 있는 트렁크에 집어 넣었다. 달달하고 은은한 홍차 냄새는 피냄새보다 지워지지 않았다. 냄새를 지우려고 했지만 오히려 향이 역해 질것 같아 일단 그냥 두기로 했다. 첫 살인 부터 재수없게 자신이 상정하지 않는 변수가 터질 확률은 낮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다. 호세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직을 찍었고 이 건물의 주소를 적었다. 이제 이것을 경찰서에 보내는 것으로 자신의 계획은 얼추 완성 되어간다.
호세는 그 편지를 주머니에 집어 넣은 뒤 범죄 현장을 전부 다시 둘러 본 뒤에야 머리카락 같은 것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망를 벗었고 평상시의 복장으로 갈아 있고 나머지는 역시나 차량에 넣어 두었다. 호세는 차량에 탑승 하기 위해 차량의 앞쪽으로 갔고 거기에는 자신이 잘아는 소녀가 한명 있었다. 호세는 습관처럼 자신의 얼굴을 쓸어 내리었다. 여기서 되려 무시하고 지나가면 더욱더 상황이 안좋아 질것이라는 알기에 호세는 입을 열었다.
" 산책이라도 하는 거니? " -
857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4:30:28>>855 (콜라+팝콘+무릎담요+목베개 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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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4:32:17>>857 !!! (완벽한 관전모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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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4:36:03촉매로 쓰는 논피어싱 귀걸이는 물려받은 것이였고 촉매로 인해 활용하는 마법은 얼음 마법이였다. 곧 녹아서 물로 변해버릴 얼음은 그 자리에 증거를 남기지 않고 피와 함께 엉겨붙는다. 리옌은 그렇기에 킬러로서 의뢰를 받을 때 얼음 마법을 적극 활용한다. 돌아오는 길에정체를 알수 없는 킬러 둘이 붙었지만 그마저도 처리하고 리옌은 자신의 거처인 홍익으로 돌아가는 길목이였다.
나태하게 딛는 걸음과 양손을 주머니에 찔러넣고 움직이는 것에 따라 리옌의 금색머리카락은 흔들렸다. 그런 리옌의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에 차량이 잡히고 그 차량에 탑승하는 사람은 잘 아는 이였다.
"호세 아저씨?"
텐션이 낮은 목소리가 나른하게 내리깔렸다. 주머니에 찔러넣었던 손 하나를 빼서 가볍게 흔들고 던져진 질문에는 그저 어깨를 한번 으쓱인다.
"글쎄. 산책은 아저씨가 하는거 같은데." -
860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4:47:54" 흠... 아저씨라... "
아저씨라는 말은 언제들어도 가슴에 사무쳐온다. 나이가 그런 소리 듣기 딱 좋은 나이 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단어는 무언가 계속 사무쳐온다. 그렇다고 오빠나 삼촌이라고 부르렴! 하고 싶지만 무언가 양심에 걸리는 그런 나이 이다. 내년이면 벌써 40이니 말 다했지 않는 가?
호세는 무표정으로 텐션이 낮은 목소리를 들었다. 가끔이지만 소녀다운 모습을 보이곤 하지만 리옌 또한 무표정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많은 동질감을 느끼곤 한다. 붉은 색이 감도는 눈동자와 금색의 머리카락, 영화에서 아름다운 히로인이나 뱀파이어를 연출 할때 볼것 같은 다소 개성 있는 모습이였다.
" 늙어서 그런가... 요새 잠이 안와서... 그렇다고 늦게 까지 일을 하려고 하면 주방에서 제발 좀 퇴근하라고 난리 치지... 이런 식으로 간혹 드라이브 아니면 할일도 없던다. "
호세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리옌의 모습을 찍기 위하여 리옌을 비추었다. 이윽고 갑작스럽게 터진 후레쉬와 함께 사진이 한장 나왔고 호세는 그 사진을 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 음...? "
호세는 리옌 옆에 무언가 같이 찍힌 것 같아서 그것을 유심히 보았지만 결국 정체를 알수 없었다. 호세는 리옌에게 그 사진을 건네어 주었다.
" 원래 전체적으로 나른하고 텐션 낮은 건 알고 있기는 한데... 기분 전환 할겸 이 아저씨가 드라이브나 시켜줄까? " -
861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4:55:36"....룽 아저씨때부터 알았으니까."
아저씨는 맞잖아? 리옌은 버릇처럼 챠오위엔이라는 이름이 나올 뻔한 입을 한번 다물고 조금 긴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하나로 땋아내린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며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나른하게 대꾸한다. 40이 가까워지는 사람이기도 하고, 게다가 어릴때부터 봤으니 그 이외의 호칭이 입에 붙지 않는다. 리옌은 그렇게 생각하며 신발 코에 묻은 불그스름한 자국에 속으로 혀를 찬다. 튀었네.
"아아, 아저씨도 늙었네. 이제 조금 있으면 새벽잠이 없어질거야."
느리게 눈을 끔뻑이면서 자신에게 들이대어지는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흉터가 짙게 남은 왼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오래된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니까. 저 아저씨는. 버릇마냥, 자신의 사진을 찍는 호세의 모습에도 그저 나른히 시선을 호세에게 똑바로 둔 채 손목의 문신을 쓰다듬었다.
"기분 전환할게 뭐가 있어."
원래 이모양인걸. 사진을 받아들고 잠시 찍힌 제모습을 바라보던 리옌이 나태히 호세의 말에 대꾸했지만 이미 손은 보조석의 문고리를 잡고 있었다. -
862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4:56:27아닛... 대체 뭐가 찍힌거야...^p^ 모바일이라 답레가 많이 짧은 점...감안해줘요 호세 아저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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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5:07:17" 새벽잠이라... 더욱더 일에 매진 할 수 있겠군...! "
전생에 개미였나 아니면 일에 미친 귀신이라도 그에게 붙어있는지 그는 중증에 워커홀릭이였다. 살인을 할때 이것을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니 사실상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전부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살인을 하는 과정에서 쾌락을 느끼고 있지만 아직도 자신은 쾌락으로 살인으로 저질르는 자가 아닌 정의 청소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사실 기분전환 결 드라이브나 하자는 소리는 이 건물에서 리옌을 대리고 최대한 멀리 가는 것이 목적이였다. 이윽고 리옌이 말하는 것을 듣고 호세는 이대로 자연스럽게 헤어지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혹시라는 것도 있으니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있을 때에 리옌의 손이 문고리를 잡고 있는 것을 보았고 그와 동시 그녀의 신발에 튀어 있는 불그스름한 자국을 보고 다시 차의 문을 열어 운전석에 탑승 하였다. 추긍이야 얼마든지 차안에서 할수 있으니 말이다.
" 하지만 몸은 솔직하네 하하하하 "
웃음에 생기 조차 느끼어지지 않았고 표정또한 무표정이였다. 호세는 어딜 갈까 고민 하던 참에 도시 외곽을 돌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차의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차량 뒷자석에 고량주가 있다는 것을 상기 시키었다. 발주표를 넣었을 때 막내의 실수로 고량주를 대량으로 사버렸다.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역린 측에서 거의 떠넘기듯이 역린의 식구들에게 싸게 팔아넘기었다.
" 뒤에 술도 있으니 심심하면 마시면서 가 "
호세는 뒷자리에 모셔져 있는 고량주를 가리키며 말하였다.
" 그리고 혹시 위험한 일 하는 건 아니지? " -
864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5:07:50(조용히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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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5:08:10>>862
방금 처리한 사람이라던가.. 이라던가... 이란던가... 호호호호호호 -
866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5:08:29시아주 어서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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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5:19:04자신이 알고있는 호세라는 아저씨는 언뜻 중증의 일개미였다. 물론. 리옌은 나태하게 아래로 쳐진 강아지상 눈매를 더욱 내리깔고 나른히 끔뻑인다. 지독한 홍차냄새와 함께 희미한 피냄새를 맡은 건 아마도 사람을 죽이는 의뢰를 자주 받는 자신이여서 그럴지도 모르고 아니면 킬러여서 그런건지도 모른다.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 호세의 웃음에 그저 느리게 어깨를 한번 으쓱여보이고 난 뒤 보조석에 올라타서 의자를 조작해 뒤로 한껏 젖혔다. 리옌은 거의 반쯤 눕다시피 의자에 앉았고 호세의 가르킴에 고량주를 하나 집어들었다.
"많네."
리옌은 익숙하게 고량주를 따서 꼴깍꼴깍 단숨에 꽤 많은 양을 들이키고는 잠시 턱을 괴며 다리를 꼬았다. 창문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는 눈빛이 무척이나 나태하고 귀찮아보이는 것은 리옌의 버릇이였다. 이내 등을 한껏 기대고 있는 자세를 바꾼다.
호세에게도 익숙한 조금 구부정한 자세를 보조석에서 취한 리옌이 다시 고량주를 비웠다. 한참 동안의 침묵을 지키고 있던 리옌은 천천히 나태하게 입술을 움직였다.
뭘 알고있어? 라는 생각.
"무슨 의미야?" -
868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5:19:48(호세주의 말에 바들) 심령사진...(아니다 이것아) 시아주 어서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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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5:20:03다들 안녕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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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리우 아이렌 (7448036E+6) 2018. 4. 27. 오후 5:26:18저번에 온 뒤로 얼마만이더라. 에반스 시는 여전히 시끄럽고, 탁하고, 더럽고, 찌든 도시였다.
"하늘이 아니라 회색 천장 같아."
새까만 지우산을 슬쩍 기울여 하늘을 보며 중얼거리는 리우. 겉옷을 빼면 전날과 옷이 다르다. 호텔에도 도착하지 못 했는데 어디서 잔 걸까? 옷은, 식사는?
"음~ 이스트워드랑은 달라서 나름 괜찮지만."
폰을 꺼내어 눈 앞의 풍경을 한장 찍고 다시 한들한들 걸어간다.
슬슬 날이 저무는 에반스 시에서. 오후 5시 26분에. -
871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5:26:41시아주 다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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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5:27:27이스트워드에서 제일 비밀스러운 인물 1 리우 2 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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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5:29:51>>872 리옌도 충분히 비밀스럽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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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5:30:48>>873 리옌....? (갸우뚱) 리옌처럼 알기 쉬운 애가 어디있다구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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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5:30:51" 가지고 가고 싶으면 가지고 가 "
호세는 위와 같이 말하였다. 리옌이 술을 마시는 광경을 보면 정말이지 신기했다. 아마 그녀라면 물대신에 술을 마셔도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다. 자신도 나름 술을 잘 마시는 편이라 생각하지만 리옌 앞에서는 명함도 못내민다. 젋었을 때라면 혹시 모르겠지만 나이가 든 지금은 절때 아니였다. 컨디션 좋은 날에 많이 마셔야 고량주 2병이 전부 일 것이다. 그 2병 조차도 마시고 다시 자신의 속 내용물로 안 채운다면 다행이고......
" 킬러 일하니? 그리고 갑자기 급정거 하면 많이 아프지 않을까? 물론 그런 일은 적 겠지만 "
호세는 리옌의 구부정한 자세를 지적하며 입을 열었다. 호세는 앞에 말한 킬러 일하니? 라는 단어를 강조 하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말을 했기에 그렇게 큰 위화감이 없었다. 하긴 킬러 일 하는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물어 본것이 지금 말고 여러번 있었으니 다소 익숙 해질만 했다. 무엇보다 자신도 일단은 킬러이고 연쇄살인마니 말이다.
" 나의 예상이 빗나갔으면 좋겠군아... " -
876 워터페어리 에르젠주 (9192923E+6) 2018. 4. 27. 오후 5:37:30(첨벙첨벙)(물속에서 기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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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5:37:58"그럼 사양하지 않고."
이따가 홍익에 제대로 데려다줘. 리옌은 그렇게 대꾸했다. 여전히 나태하고 귀찮음이 물씬 묻은 텐션이 낮은 목소리였다. 생긴거와 다르게 조금 허스키하기도 한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린 리옌의 손에 있던 고량주는 이미 깨끗하게 비워져있었다. 리옌은 이내 다른 고량주를 집어들고 뜯고 있다. 주량은 스스로도 잘모른다. 반주로 고량주 한병 반에서 두병 정도 비우고, 다른 술에도 거부감은 없으니까. 애초 리옌은 물보다는 술이 더 편하다. 나중에 호세 아저씨와 대작이라도 해볼까. 쓸때없는 생각을 하며 나태하게 눈을 끔뻑인다.
급정거하면 아플거라는 말에 리옌은 조금 앓는 소리를 내면서 구부정한 자세를 바꿔서 똑바로 정면을 보고 앉는다.
킬러 일 하냐는 호세의 질문은 자연스럽기 그지 없어서 위화감은 없었지만 리옌은 어째서 그 질문을 지금 하는지 궁금할 뿐이였기에 나태하게 웃음을 지었다.
"호세 아저씨, 여기서 킬러일을 안하는 사람을 찾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
리옌은 현저하게 말이 많아진 것을 티내고 있었고 호세의 핸들을 잡은 팔을 가볍게 두드려서 다른쪽으로 돌아가 하는 말을 위화감없이 나태하게 덧붙혔다.
흘끗 고량주를 병째로 들이키며 사이드 미러를 보는 리옌의 붉은색이 도는 눈동자가 가늘어졌다. -
878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5:38:24워터 페어리 어서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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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리우주 (7448036E+6) 2018. 4. 27. 오후 5:43:28에르젠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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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5:46:25" 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킬러라니.... "
호세는 한탄을 하기 시작했다. 역시 자신의 가치관을 바꾸어야 하는 것인가? 호세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킬러일 안하는 사람을 찾는게 더 힘든 도시이기에 어쩌면 호세 입장에서는 굉장히 살기 좋은 도시 일수도 있었다. 주변을 조금 거닐다 보면 항상 타켓이 있었으니 말이다.
" 흠... 혹시 생활비 때문에 하는 거니? "
생활비 때문이라면 자신이 일하고 있는 역린에 취직을 시켜줄 의향도 있었다. 물론 그녀의 성격상 거절할 것이 눈에 보였다. 호세는 한순간 이기는 하지만 그녀를 처리 할까 싶었지만 리우 때와 마찬가지로 전대 주인의 얼굴이 생각 났다. 호세는 적어도 그녀가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비윤리적인 쾌락 살인마가 아니기를 빌 뿐이였다. 그렇다고 해서 살인이라는 행위가 용납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의 손으로 지인을 처리하거나 되려 몰려서 자신이 죽는 광경은 생각하기도 싫기 때문이다.
" 리우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흠... 아, 그리고 요새 킬러들 만 골라서 실종되고 있는거 아니? 조심하렴 "
다른 사람이 실종사건의 범인 일지도 모르지만 대체로 거의 모든 사건은 자신으 소행이였지만 호세의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이였다. 호세의 실상을 알고 있는 사람이 본다면 저 무표정한 얼굴이 뻔뻔해 보일 것이다. -
881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5:46:46에르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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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5:54:01리옌은 호세의 말에 나태하게 입가를 늘어트려 희미하게 느른하고 귀찮음이 가득 담긴 미소를 지었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대부분 킬러라며 한탄하는 그 모습에서 언뜻 룽의 모습이 비춰졌다. 룽 아저씨도 자신이 나태하게 굴때면 저렇게 한탄하기 일쑤였다. 느리게 눈을 끔뻑이며 고량주를 병째 홀짝이던 리옌이 세병 째에 손을 댈 때였다.
"글쎄."
생활비? 룽 아저씨는 자신에게 제법 많은 유산을 남겨줬고 후에 또다시 제 부모님의 유산또한 제 명의로 넘겨줬다. 그 모든 걸 합치면 리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평생 나태하게 굴어도 되지만 그렇게 단순한 상황은 아니였다. 이야기를 할까 생각했지만 리옌은 고량주의 뚜껑을 열며 생각을 고쳤다.
"소문은 익히 들었어. 걱정하지마. 호세 아저씨."
나태하고 텐션이 낮은 나른한 목소리로 대답하면서 리옌이 고량주를 다시 마시기 시작했다. 킬러들의 실종이라고는 하지만 아마도 죽었겠지. 그게 같은 킬러의 짓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짓인지.
B랭크에서 조금 더 랭크를 올려야할까.
자신이 킬러를 하는 건 두가지의 이유가 있었으니까 조금 더 유명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 -
883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5:55:38역ㅋㅋㅋㅋㅋ린 취직ㅋㅋㅋㅋㅋㄲ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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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6:03:20스테이시아는 외형이 참말로 어렵단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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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6:11:08으아... 컴터에 레스 적었는데 갑자기 왜 인터넷이... 주륵... 모바일은 정삭적으로 작동 되는데...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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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6:11:29호세아저씨....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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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6: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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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6:11:58앗 호세주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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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시아주 (4163084E+6) 2018. 4. 27. 오후 6:13:37그리고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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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리옌주 (2264721E+5) 2018. 4. 27. 오후 6:14:26어머. 시아 귀엽고 시아주 그림 완전 잘그리네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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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리옌주 (2264721E+5) 2018. 4. 27. 오후 6:14:44시아주 나중에 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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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6:18:43호세는 글쎄 라는 대답에 무표정에서 미간을 찌푸렸다. 그녀가 엘리시움에 볼일이 있어서 킬러로서 랭크를 올려 그곳에 들어가려는 것인지 말이다. 애프터 톤 때문이라면 호세는 그녀를 사적인 감정을 제외하고 타켓으로 삼을 의향 조차 있었다. 호세는 여기서 그녀를 더 떠보기 위하여 무엇을 말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가끔이긴 하지만 그 꼬맹이랑 리옌이 간혹 리우의 약방에 모여 있는 것을 본적이 있었다. 이것을 들먹이면 그녀가 반응을 할것은 분명하지만 그녀의 목적과는 동떨어진 다른 감정에 의한 반응 일 것이다. 호세는 단념을 하고 혹시 하는 마음에 그녀의 취기를 이용하기 위해 직구로 그녀에게 물어 보았다.
" 엘리시움하고 관련 된거니? 아, 말하기 싫다면 안해도 된단다.... 킬러들의 도시에서 이런 말 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내가 친하게 지내는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해치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좀 그렇고 무언가 인류의 존엄성이 사라지는 것 같고... 흠... "
호세는 묘하게 술이 땡기었지만 운전 중이기에 술을 마시면 안된다. 만약 자신이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 잡혀가게 된다면 역린의 이미지에도 나름 타격이 갈것이라 생각 했기 때문이다. 운전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튀어 나온 야생 동물로 인하여 호세는 급 정거를 하게 된다. 급정거를 하면서 호세의 주머니에 있던 사진 한장이 리옌 쪽의 발 빝 쪽으로 떨어졌다. 호세는 아직 그것에 대하여 눈치 채지 못하였다.
야생 동물은 빠르게 다시 숲속으로 들어갔다.
" 이런.. 역시 외곽이라 그런가... "
호세는 목이 뻐근하다는 듯이 목을 풀며 다시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 재접!!! -
893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후 6:19:40저녁먹고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아무 생각이 안 나네요!
비설도 아무 생각이 안 나! 큰일났다! -
894 워터페어리 에르젠주 (9192923E+6) 2018. 4. 27. 오후 6:22:09늦었지만 다들 ㅎㅇ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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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6:23:03록사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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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6:27:38"호세 아저씨."
리옌은 희미하게 올라오는 취기를 느끼면서 느릿하고 나태하게 눈을 끔뻑여보였다.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그를 한번 불렀다가 잠시 입을 다물고.
"엘리시움과는 관계없어. 내가 헤어진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인류의 존엄성이라는 건 대체 언제부터 있었는데?"
룽 챠오위엔. 무심한 사투리와 구부정한 자세. 찌든 담배냄새를 잔뜩 풍기던 구깃한 셔츠를 입은 바싹 마른 몸과 먼지를 먹어 거칠한 손이 자신의 머리를 쓸어넘기던 기억. 당신에게 배운 것은 무심함과 잔정에 약한 것이였다. 하나로 땋아내린 금발을 따라 손을 움직이며 나태하고 텐션이 낮은 허스키한 목소리가 조금의 신랄함을 담았다.
내뱉는 목소리는 평소와 같았지만 내용은 달랐다. 잔정에 약하고, 정든 이에게 무심한 다정스러움을 보인다고는 하지만 저리 묻는 말에 고운 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튀어나온 야생동물로 인해 리옌은 보조석 손잡이를 잡아 흔들리려던 몸을 고정하고 느리게 눈을 뜬다.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에 무언가가 보였고 리옌은 그 사진을 집어들었다.
"외곽이니까."
리옌은 뻐근한지 뒷목을 푸는 호세를 힐끗 바라보다가 세번째 고량주를 비워내고 사진을 바라봤다. -
897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6:27:59록사나주 어서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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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후 6:28:30다들 안녕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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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6:29:30에이단도 어서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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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롤리팝 캡틴◆qBJLfVxMs. (6521213E+5) 2018. 4. 27. 오후 6:30:41야아~~~ 요즘 바쁘네~~~... 오늘도 쬐끔 늦을것 같아서 다음 판 세워놨으니까 혹시 터지면 이동해줘~~~~~!!
항상 들러줘서 고맙구, 이 어장은 너희들 없으면 암것도 아니란거.... 기억해줘!!!!!!!! -
90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6:31:43캡틴 어서오구 힘내!!!! 바쁘다니 안타깝다....;ㅁ; 다음판 세워줘서 고맙구 어장 만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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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후 6:38:32>>900
오늘도 캡띤ㅁ의 고정멘트에 감사감사.... -
903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후 6:39:25>>899
ㅎㅇㅎㅇ -
904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6:39:59ㅎㅇㅎㅇ 에이단!!!!!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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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6:41:09" ? "
호세는 자신을 부르는 리옌에게 위와 같이 대꾸하였다. 말투에서 부터 취기 같은 것이 느껴졌기에 호세는 의아에 하였다. 호세는 그러고 머릿속으로 곰곰히 생각했다. 지금 리옌이 몇병 째 마시고 있는 거지? 안주도 없지 저렇게 먹으면 속 상할 텐대.... 라며
호세는 홍익이 있는 곳을 향하여 차를 몰기 시작했다. 아마도 곧 취해서 편히 잠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가고 있었다.
" 인류가 도덕성이라는 것을 신앙으로 부터 배웠을 때 부터? 그 전 부터 존엄성은 있었겠지만 가장 유명하고 서적으로 기록 되어 있는 것이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성격일 테니 말이야 "
호세는 제대로 성경을 읽어 본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성경이 구시대에는 일종의 도덕책 같은 역활을 했을 것이라 생각 한다. 착한 일 하면 천국 간다는 말을 보면 적어도 그런 기능을 했을 것 같았다.
" 그래도 야생동물 로드킬 안했으니 다행이네... "
리옌이든 사진에는 다소 엽기적인 사진이 있었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머리통에서는 김이 나오고 있었고 근처에는 찻잔이 있었다. 마치 머리가 주전자 역활를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사진 밑에는 아까 그 건물의 주소로 추정되는 것이 적혀 있었다. -
906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6:45:03성격이란...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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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6:45:31으아 아까 전부터 오타가 남발한다! 으아 성격이라니.. 성경인데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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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본 헤이터 (3371614E+6) 2018. 4. 27. 오후 6:46:00증오하기 위해 태어난 이름 본 헤이터. 이제는 증오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기억하기 위해 본 헤이터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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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6:46:44"신앙이라는 건 선택이였지. 인류를 위해 고귀하게 대신 죽으신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전부 가져갔다고하지만 글쎄."
나는 개인적으로 성악설을 지지하고 있어서. 리옌은 고서점을 운영하는 선대로 인해 고서점에 뒹굴고있는 성경을 읽어본적 있었다. 그 성경을 읽을 때 소설을 읽는 느낌이였지만. 나태하게 눈을 깜빡이며 호세가 홍익으로 운전하는 것을 바라보던 리옌이 그의 말에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사진을 바라보고 있던 리옌의 표정이 나태함을 벗어났다. 희미한 웃음기에는 옅은 잔혹성이 드러난다.
주전자 역할을 하는 것 같은 남자의 머리에 그옆의 찻잔. 그리고 방금 호세를 만났던 건물의 주소로 보이는 글씨.
"아저씨. 잠깐 차 좀 세울래?"
리옌은 사진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조용히 말했다. -
910 본 헤이터 (3371614E+6) 2018. 4. 27. 오후 6:48:24
Born Hater - EPIK HIGH feat. BEENZINO, VERBAL JINT, B.I, MINO, BOBBY -
91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6:48:48헤이터주 어서와^ㅁ^
아니.. 호세 아조씨.... 저 사진을 리옌이 보면 오해할텐데 괜찮겠어??? -
912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6:54:34" 흠... 사실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거든 하하하하 "
호세는 사실대로 말하면서 웃어넘겼다. 호세는 이윽고 차를 세워 보라는 말에 천천히 차를 세웠고 그녀가 들고 있는 사진이 아까 자신이 준 리옌을 찍은 사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변명거리 정도는 얼마든지 만들어 낼수 있기에 호세는 그렇게 심하게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시체를 처리하기 전이라 트렁크에 있는 토막난 시체들은 어쩔수 없었다. 다행히도 검은 색 봉지로 밀봉하였고 행여나 들킬 까봐 책이나 여러가지 잡동사니 들로 잘 꾸며 놓았기에 호세는 평정심을 유지 할 수 있었다.
" 왜? 속이라도 울렁 거려? "
호세는 리옌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그녀에게 가까히 다갔고 이윽고 리옌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 사실 얼굴을 제대로 만져서 그녀에게 혹시나 열이 있다거나 식은 땀을 흘리고 있는지 확인 하고 싶었지만 말이다. 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취한거로 그런 행동을 취하는 것은 다소 부자연 스러웠지만 호세는 최대한 그녀에게 호의적으로 보이기 위함 이였다. -
913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6:55:28헤이터주 어서오세요!
>>911
하하하 좀 일상이 익사이팅 해져서 좋지 않나여?ㅋㅋ -
914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7:00:15"호세아저씨, 시체 사진이라도 찍는 취미라도 있나봐. 본의 아니게 보려던 건 아니였는데. 훌륭한 티타임 사진이네."
리옌은 차를 세우고 자신이 들고 있는 사진에도 당황하지 않는 호세의 모습에 나태하며 동시에 희미한 잔혹성마저 드러내는 미소를 느른하게 띄우며 호세를 정면으로 응시했다. 안전벨트는 하지 않아서 몸을 돌리고 카시트에 다리를 한쪽 올린 비스듬한 자세를 취해 운전석의 호세와 눈을 맞췄다. 사진을 빙글 돌려서 호세에게 내민 상태로 텐션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곤.
"킬러를 노리는 킬러가 아저씨야?"
리옌은 돌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물으며 머리에 손을 올리는 것을 피하지 않았다. 그저 그대로내버려두며,되려 제 쪽에서 상체를 숙여 호세와의 거리를 좁히기까지 했다.
"괜찮아 아저씨. 사실대로 말해도." -
915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01:59리옌:빌어먹을. 싸우기 싫어.
-
916 본 헤이터 (3371614E+6) 2018. 4. 27. 오후 7:08:30그나저나 리우주는 또 안 계신 건가요!
-
917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10:43한번 불러보세요 헤이터주 ^ㅁ^
-
918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7:12:53호세는 여기서 리옌의 희미한 잔혹성이 보이는 미소를 보고 생각했다. 리우는 모르더라도 리옌은 어쩌면 자신이 처리해야 하는 타켓으로 삼아야 될지도 모른다고 타켓에게 진짜로 자신에 대한 정보를 주기 보다는 거짓말로 대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입을 열었다.
" 그거 때문이야, 그곳에 간 이유가... 역린이 삼합회랑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있잖아, 아마 그거 때문에 주변 조직이나 킬러들이 간혹 그런 걸 보내오더라고 "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기에는 기록은 안남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저 사진기는 그렇게 되겠끔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행여나 이런 일이 생길 까봐 해서 만들어 놓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뒤에 있는 시체가 들킨 다면 여기서 담판을 짓고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적어도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그 근처 건물에는 CCTV 같은 것은 없기에 아무도 리옌과 함께 이곳으로 왔다는 것은 아무도 모를 것이기 때문에 처리한다면 지금이 좋을 것이다.
" 킬러를 노리는 킬러? 아... 실종사건 범인을 그렇게 부르는 거니? "
호세는 무표정으로 리옌의 눈을 그대로 응시한채 말을 이어 갔다.
" 폴라로이드 사진기 까지 써서 저렇게 보낸 것을 보면 작정하고 나를 노리고 있다는 거 아니겠니? 적어도 저게 진짜 인지 아닌지 정도는 확인하고 싶어서 거기서 배회하고 있었단다. 하지만 인근 까지만 가도 홍차 냄새가 나길래 무서워서 차마 들어가는 못하고 있었고.... 혹시 일 하면서 뭔가 들은 것은 없니? " -
919 리우주 (3124655E+5) 2018. 4. 27. 오후 7:18:09호냥? (빼꼼)
-
920 본 헤이터 (3371614E+6) 2018. 4. 27. 오후 7:19:27호냥이래... 정신이 혼미해진다
여하간, 체크인, 하시겠습니까? -
921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7:21:48삼합회와 관련되어 있는 역린이라. 리옌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입가를 가리면서 잠시 무표정인 호세의 얼굴을 빤히 응시했다. 홍차냄새에 섞인 피냄새. 거짓말. 천천히 보조석의 문에 등을 기대어 바라보던 리옌이 사진을 팔락이며 입을 연다.
"미안, 아저씨가 그런 상황인줄 몰랐어. 나한테 말하지. B랭크잖아? 이럴때 서로 돕는게 좋잖아?"
리옌은 나태하고 귀찮음이 묻어나는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를 가늘게 뜨고 중얼거렸다. 사실. 리옌이 잠시 말을 멈추고 조금 곤란하다는 듯 눈을 두어번 끔뻑였다. 호세는 아무것도 느낄수 없게, 아무것도 읽지 못하게.
"실종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우리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부르고 있어. 나도 의뢰를 하다가 몇번 습격을 받았고."
리옌 렌 카스티오.
이 거짓말쟁이. 늑대가 될수 없다면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이 되어야한다. 호세의 말을 들으며 리옌은 강아지상 눈매를 더욱 늘어트리면서 사진을 꾹꾹 이로 물었다. 초조하다는 듯. -
922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22:34거짓말은... 아니니까.....(시선회피)
리우주 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23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24:11호세아저씨 타겟이 되나..... 리우 언니 크레스.. 미안해 리옌이 먼저 가..(털썩)
-
924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7:28:03으,... 레스를 쓰다 잠시 고민하다... 결국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다이스!
-
925 리우주 (3124655E+5) 2018. 4. 27. 오후 7:28:05호세 아재 그럴거야...?? 리우랑도 척지려고...????
>>920 하고싶지만 밖인 걸~~ 한시간 후쯤이면 늦으려나? -
926 에이단 헤크 (9076729E+6) 2018. 4. 27. 오후 7:28:09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거실에 울려퍼진다. 에드먼드는 시간을 알리는 괘종시계 앞에서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은채 묵묵히 시계를 겨누어본다.
"아버지."
거실 한가운데 서있는 그에게 들려오는 누군가의 목소리. 그의 아들인 에이단이다. 날카로운 인상의 아버지와 다르게 어머니를 닮아 순하게 내리앉은 눈매를 깜빡인다.
"아. 잠시 생각에 잠겨 있었다. 처리해야할 일이 많아서 말이다."
에이단과 눈이 마주친 에드먼드는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별것 아니라는듯 말한다. 그의 표정을 유심히 살펴보던 에이단은 곧 아버지에게 내일 뵙겠단 짧은 인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간다.
종소리가 그치고 다시 거실에 홀로 남은 에드먼드는 숨을 들이쉬며 괘종시계로 손을 가져가는데. 띵동, 가볍게 울리는 현관벨소리. 에드먼드는 잠시 가져가려던 손을 멈칫하고 현관을 향해 시선을 돌린다.
불이 꺼진 어두운 현관, 그 너머로 작은 그림자가 보인다. 벨소리는 다시 한번 띵동. 그는 넥타이를 고쳐메곤 천천히 현관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문고리가 철컥, 돌아가고 문이 열린다.
침실로 돌아간 에이단은 전등을 끄고 침대 위에 몸을 뉘인다. 그러나 잠이 오지 않는지 몇번이나 몸을 뒤척이며 생각에 잠긴듯한 눈을 하곤 천장을 바라본다. 거실에 홀로 서있던 아버지의 근심어린 표정에 신경이라도 쓰인것일까.
"너, 너는..."
에드먼드는 떨리는 목소리로 한발 뒷걸음질을 주춤한다. 하얀 와이셔츠 위로 붉은 혈흔이 점차 선명하게 퍼지게되고 여린 손에 잡힌 날카로운 단도가 살을 짓이기듯 기분나쁜 소리를 흘린다.
복부에 깊게 박힌 칼날이 빠지자 핏방울이 바닥으로 튄다. 찢어진 자리로 무수한 피가 흘러나온다. 소녀는 뒷걸음질치는 에드먼드를 겨누어보며 칼을 거두고 천천히 품안에서 총을 꺼내든다. -
927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7:29:49근데 지금 써도 되는 건감.... 참고로 공격을 한다거나가 아닌 수면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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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30:00아니... 잠깐만 호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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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30:2750이상이... 방어 성공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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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32:01다이스 돌리고 레스.
다이스 돌리고 레스.... 맞나?? -
93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32:40에이단...8ㅁ8 과거사!!!!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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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7:34:40어 다이스 돌리고 레스 인가요? 그럼 다이스 먼저!
dice 1, 100 -
933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35:19. DICE 1 100 .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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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7:35:36.dice 1, 100
음.. 이건 가요? -
935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35:44>>933 dice> 소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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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7:36:11dice 1,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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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7:36:32.dice 1,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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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7:37:02으아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재 된 느낌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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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37:201과100사이는 그냥 띄어쓰기하면 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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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7:38:01.dice 1 100. = 15
핫 이번에는! -
94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38:05일단.....막둥아 리우언니.... 나먼저 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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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38:28...휴.. 무효다....(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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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39:00그럼 저도 다이스를....^p^
.dice 1 100. = 63 -
944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39:23(동공지진) 호세 아저씨.....미...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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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본 헤이터 (3371614E+6) 2018. 4. 27. 오후 7:40:37>>925 이제 봤습니다. 그럼 기다리죠! 호텔 올드 헤이븐은 언제나 킬러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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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7:40:45" 아.... 흠.... "
호세는 킬러에게 도움을 받는 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호세는 고민을 하는 척하며 다시 말을 이어 갔다.
" 도와주면 좋지.... "
적어도 리옌을 습격 했다는 킬러잡는 킬러는 적어도 호세는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습격 할때는 가장 취약 할 때를 노리며 적어도 아직까지는 실패 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호세는 그녀를 천천히 안으며 귓가에 속삭이듯이 말하였다.
" 고마워... 사실 마음 고생이 심했거든... "
호세는 이윽고 수면재가 든 주사기를 그녀의 목에 가까이 가져가기 시작했다.하지만 리옌하고의 옛정이 그것을 방해 했는지 평소에는 실수 조차 하지 않는 그의 주사기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정도 실수면 그녀가 눈치 채지 않을까 싶어 마음을 조렸다. -
947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7:41:29항상 시트 내릴까 말까 고민하던 중이여서 결정타를 날리셔도 좋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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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7:45:16앗 잠시 저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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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에이단 헤크 (9076729E+6) 2018. 4. 27. 오후 7:47:05"그들이 보낸것이지.."
깨끗한 거실바닥 아래로 붉은 피가 끊임없이 떨어진다. 에드먼드는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소녀를 쳐다보며 힘겹게 말을 이어간다. 그러나 그에 대한 대답은.. 고요한 밤거리에 몇차례의 총성이 스쳐지나간다.
잠에 들지 못한 에이단은 아래층에서 들려오는 총성에 침대에서 벌떡 몸을 일으킨다. 잘못 들었겠지, 착각이겠지, 라며 고개를 가로젓지만 부정할수 없었다.
"에드먼드 헤크. 생각보다 간단하구나. 사람을 죽인다는건.."
소녀는 거실에 쓰러진 에드먼드의 옆으로 다리를 쭈그려 앉아 그의 헝클어진 머리카락 아래로 초점이 사라진 눈을 확인한다. 그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오는 피는 어느새 웅덩이를 만들정도로 거실 바닥을 적신다.
그때였다. 소녀가 미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눈앞에 나타난것은.. 에이단은 쓰러진 아버지와 낯선 소녀, 그리고 바닥에 맺힌 피웅덩이를 흔들리는 눈동자로 번갈아 겨누어본다.
"가족이야?"
그러나 소녀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얼어붙은 에이단을 향해 고개를 돌려 묻는다. 에이단은 빨갛게 물든 와이셔츠 사이로 쏟아지는 피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최대한 조용히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의뢰대상은 이 사람뿐이었지만..."
혼란에 빠진 에이단을 향해 천천히 총구가 겨눠진다. 이 일은 아무에게도 알려져선 안된다고. 의뢰인은 소녀에게 말했다. 방아쇠가 당겨지고 총성이 울려퍼진다. 하지만 에이단은 몸을 던져 가까스로 총을 피한다. -
950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7:47:44의뢰를 할때면 따라붙는 이들이 있었다. 그들이 누구인지, 리옌은 뻔히 알고 있었고 되려 그들에게 내가 여기 있으니 어서 와서 공격해라는 의미를 담아 의뢰를 해결하기도 했다.
3년. 정확히 킬러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기간이였다. 처음 사람을 죽였을 때에 리옌은 항상 붉은색의 향연에 시달렸지만 그 마저도 무뎌졌다. 잔혹함은 천성이였다. 자신을 안으려고 다가오는 호세의 손에 들린 주사기가 빗나가는 것에 리옌은 그 손을 반대로 비틀며 촉매와 가까운 손을 뻗었다.
은색의 논피어싱 귀걸이에 세공된 복잡한 문양이 빛나며 오른손에서 살얼음이 어는 소리와 함께 리옌은 호세의 다른 손을 노려 마법을 사용했다. 얼음송곳이 그대로 날아갔다.
"아저씨."
리옌은 여전히 호세의 손을 반대로 꺾은 채로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아저씨야?" -
95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49:09호세 아저씨 다녀와!!!^ㅁ^
차마.... 결정타는 못날리겠어서... -
952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7:51:21큽...캡틴이 있었으면 룰에 대해 제대로 물어봤을텐데..
-
953 에이단 헤크 (9076729E+6) 2018. 4. 27. 오후 8:02:18빗나간 총알이 천장의 전등을 박살내고 창을 깨뜨린다. 에이단은 양손으로 머리를 붙든채 끔찍한 광경으로부터 달아나려 발버둥을친다. 하지만 그의 뒤를 쫓는 소녀는 그 어느때보다 즐거운 표정으로 연신 방아쇠를 당긴다.
"아하하하하! 그래, 몸부림쳐! 나를 조금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거야!"
소녀는 탁상 밑으로 기어들어간 그를 향해 총을 난사한다. 총구에서 쏟아지는 불꽃에 광기어린 미소가 비친다. 에이단은 몸을 웅크린채 이 지옥같은 순간이 어서 지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저 말도 안되는 악몽을 꿈꾸는것이라고.
그리고 그의 바램이 하늘에 닿은듯 한순간 총성이 멈추고 고요해진다. 그는 천천히 눈을 떠 총알자국이 선명한 탁자 위로 고개를 들어올린다. 그리고 그곳에 서 있는것은 라이터에 붙은 작은 불을 쥐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었다.
말릴틈도 없이 소녀의 손을 떠나간 라이터는 바닥에 닿자마자 커다란 화염이 되어 사방으로 솟구친다. 수많은 물건들이 화염 사이로 사라져간다. 피를 흘린채 쓰러진 아버지조차..
"그만!"
에이단은 모든것이 화염속으로 사라지는 광경에 분에 겨운 소리를 지르며 소녀에게 달려가지만 외마디 총성과 함께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다. 그의 왼쪽 다리에서 피가 새어나온다. 소녀가 쓰러진 그를 향해 다가가고 에이단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른다.
"싫어. 재밌는걸."
소녀는 마치 놀이터에 모인 철부지 꼬마아이들이 개미들의 소중한 집을 부수어버리듯 고통에 몸부림치는 그를 보며 신이 난듯 웃음을 흘린다. -
954 에이단 헤크 (9076729E+6) 2018. 4. 27. 오후 8:02:18빗나간 총알이 천장의 전등을 박살내고 창을 깨뜨린다. 에이단은 양손으로 머리를 붙든채 끔찍한 광경으로부터 달아나려 발버둥을친다. 하지만 그의 뒤를 쫓는 소녀는 그 어느때보다 즐거운 표정으로 연신 방아쇠를 당긴다.
"아하하하하! 그래, 몸부림쳐! 나를 조금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거야!"
소녀는 탁상 밑으로 기어들어간 그를 향해 총을 난사한다. 총구에서 쏟아지는 불꽃에 광기어린 미소가 비친다. 에이단은 몸을 웅크린채 이 지옥같은 순간이 어서 지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저 말도 안되는 악몽을 꿈꾸는것이라고.
그리고 그의 바램이 하늘에 닿은듯 한순간 총성이 멈추고 고요해진다. 그는 천천히 눈을 떠 총알자국이 선명한 탁자 위로 고개를 들어올린다. 그리고 그곳에 서 있는것은 라이터에 붙은 작은 불을 쥐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었다.
말릴틈도 없이 소녀의 손을 떠나간 라이터는 바닥에 닿자마자 커다란 화염이 되어 사방으로 솟구친다. 수많은 물건들이 화염 사이로 사라져간다. 피를 흘린채 쓰러진 아버지조차..
"그만!"
에이단은 모든것이 화염속으로 사라지는 광경에 분에 겨운 소리를 지르며 소녀에게 달려가지만 외마디 총성과 함께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다. 그의 왼쪽 다리에서 피가 새어나온다. 소녀가 쓰러진 그를 향해 다가가고 에이단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른다.
"싫어. 재밌는걸."
소녀는 마치 놀이터에 모인 철부지 꼬마아이들이 개미들의 소중한 집을 부수어버리듯 고통에 몸부림치는 그를 보며 신이 난듯 웃음을 흘린다. -
955 유진주 (2497749E+6) 2018. 4. 27. 오후 8:02:20나는... 지금... 매우... 화가... 나... 있어...
리우주가 알려준 시뮬 사이트가 작동을 안하기 때문이지!!!!! 왜!!!!!!!!! 나도 셀피로 윾진이 만들어보고 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56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8:03:30유진주....8ㅁ8 (토닥토닥)
-
957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8:07:03호세는 자신의 손에 차가운 느낌과 함께 자신의 뜨거운 피가 손에서 흐리고 있는 것을 느끼었다. 고통은 있었지만 어렸을 적에 겪었던 고통에 비하면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차가운 얼음 덕에 호세의 감각이 마비되어 사실상 통증도 그렇게 심하게 느끼어 지지 않았다.
" 흠... 곱게 찔렸으면 서로 좋게 좋게 끝났을 텐대... 아, 널 죽였다거나 그런 소리를 하는 건 아니야.. 음.. 일종의 검사를 하려고 했을 뿐이지.. 애프터 톤이 놓고간 최고의 쓰레기인지 적어도 윤리적인 관점에서 사는 나의 친절한 이웃인지 말이야 "
호세는 아저씨야라는 질문에 아래와 같이 대답하였다.
" 그래, 이게 나야, 축하해 지난 21년간 아무도 못잡아온 연쇄살인마를 지금 두눈으로 보고 있으니깐, 정확히 사상범이나 청소부 랄까.... 삼사라 사태이후 남긴 찌꺼기를 처리 하는 중이니.. " -
958 리옌 - 호세 (1962325E+5) 2018. 4. 27. 오후 8:13:36"윤리라는 건 열살이후로 찾아본 적 없고 스무살 이후로는 집어던졌지만 여전히 나는 아저씨의 친절한 이웃이야."
나는 의뢰받지 않는 이상 사람을 죽이지는 않아. 이미 공격해놓고 리옌은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호세의 말에 차근차근 대답했다. 사진을 다시 호세에게 건네며 리옌의 표정은 다시 나태하고 무심한 무표정으로 바뀌었다.
아저씨냐는 질문에 들려오는 그의 대답에 리옌은 흐응- 하고 땋아내린 머리를 한번 쓸어내리며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를 느릿하게 끔뻑였다. 취기는 어느순간 깨끗하게 사라졌다.
"21년동안이구나. 대단해. 아저씨, 정말로 대단해. 하지만 나는 아저씨가 죽여온 삼사라 사태 이후의 찌꺼기같은 존재가 아니야. 물론 아저씨에게 말한 나를 쫒는 킬러에 대한 것도 거짓말은 아니고."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리옌은 보조석에서 무릎을 끌어안고 호세를 바라봤다.
"내가 아저씨를 안 죽인 이유는 룽 아저씨 때문이며 동시에, 아저씨의 도움이 필요해서 그래." -
959 크레스, 유년기의 끝 (2563642E+6) 2018. 4. 27. 오후 8:19:31소녀는 망연자실했다. 아무 것도 없었다. 몽하설의 대문이 있던 곳에는 돌담만이 있었다. 크레스는 돌담을 두들겨도 보고, 전기충격으로 후려쳐도 보았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돌담일 뿐이었다. 잘못 찾아왔을 리는 없다. 애프터톤이 사라진 후의 크레스의 기억은 바로 이 몽하설에서 시작한다. 불바다가 된 연구소를 헤치고 나와서, 지상으로 올라와서는 그대로 기억이 끊기고... 눈을 떠 보면, 그 곳에는 기둥을 받친 서까래가 있었다. 생전 처음 맡아 보는 묘한 약냄새가 코를 간질였고,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귀를 간질였다. 조심스럽게 장지문을 열고 나가면, 마당에서는 난생 처음 보는 하얀 머리칼의 여인이 약탕기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가 자신을 돌아봤었다.
크레스에게 있어, 몽하설은 단순히 그녀의 목숨을 구해준 곳이 아니라 그녀에게 있어 고향이 된 곳이었다. 리우의 강권으로 몽하설에서 몸을 추스르기를 몇 개월, 그 동안 크레스는 이 주변의 지리를 훤히 꿰었다. 그렇기에, 지금 자신이 길을 잘못 찾아왔다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었다. 분명 이 돌담이 있던 곳에 몽하설의 대문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 대문이 분명히 있어야 할 곳에는 개연성 없이 나타난 돌담뿐이다.
크레스는 있는 힘껏 돌벽을 두들겼다. 고사리같은 손이 돌담에 부딪혀 까지고 깨져서 피가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크레스의 손길은 멈출 줄을 몰랐다.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청마루에 앉아서 듣던 풍경 소리와 시원한 바람. 비가 온 날 부는 비거스렁이를 잊게 해 주던 따뜻한 아랫목. 따뜻한 밥. 기묘한 냄새를 풍기던 각양각색의 신기한 약재들. 그리고 리우 언니. 시도때도 없이 자신을 무릎 위로 끌어당겨 앉히던... 항상 우리 막둥이, 하고 그녀를 불러주던... 온 머리털을 세우고 전기를 튀기는데도 불구하고, 그 쓴 탕약을 자신의 입에 들이부어주던, 상냥한 약사... 크레스의 약방 언니, 크레스의 두 번째 어머니. 리우. 그 모든 추억이 이 돌담 너머로 사라져버린 것이다. 크레스는 그것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돌담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크레스가 전기충격을 퍼붓는데도 그을음 하나 남지 않았다. 크레스의 끝없는 호소에도, 간청에도, 탄원에도, 크레스의 추억을 가두어버린 돌벽은 그 자리에서 그녀의 모든 노력을 묵살하고 있을 뿐이었다. 철저한 단절. 결국, 크레스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리우의 이름을 목청껏 부르며 열 살배기 어린아이마냥 목을 놓아서 앙앙 울음을 터뜨렸다. 길을 잃어버린 미아의 울음이었고, 집에서 쫓겨난 탕아의 울음이었다.
크레스의 유년기가 끝났다. 그녀는 그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이 유년기에서 강제로 쫓겨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960 크레스, 유년기의 끝 (2563642E+6) 2018. 4. 27. 오후 8:21:07"속보입니다. 이스트워드의 중부 지역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이스트워드 경찰청이 사태를 파악하고, 사상자를 판단해 피해 내역을 집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피해 내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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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크레스주 (2563642E+6) 2018. 4. 27. 오후 8:21:50크레스가 땡깡을 피웠다! 이스트워드가 정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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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8:22:14" 음... 부디 윤리를 찾아 줬으면 하지만... 친절한 이웃이라... "
호세는 위와 같이 소리를 듣고 레몬을 떠올렸다. 아마 앞으로는 레몬 하고 비슷한 관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녀를 떠올릴 것 일 수도 있다. 적어도 레몬에게 한것 처럼 보일때 마다 윤리를 들먹이면서 뭐라 뭐라 중얼 거리고 리옌은 농담으로라도 그때 목을 찌를 걸... 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 펼쳐 질지도 모른다. 호세는 역시 계획에도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멍청한 행위 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호세는 아직도 그녀에게서 엿보았던 잔혹성이 눈에 밝혔다.
" 너를 쫓는 킬러? 흠... 나름 발은 넓어서 여기저기 물어봐 줄 수도 있어 "
카라반의 간부들하고 나름 안면을 튼 사이라서 알아 보려면 확실하게 알아볼수도 있을 것이다.
" 부디 서로 그 결정에 후회하지 않은 미래가 펼처지길 빌자고... 그래서 내가 뭘 도와줘야 하는 거지? " -
963 호세주 (3417468E+5) 2018. 4. 27. 오후 8:22:46크레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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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8:23:44크레스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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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본 헤이터 (3371614E+6) 2018. 4. 27. 오후 8:26:16크레스... 성장통을 아주 호되게 겪는군요. 가엾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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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리우주 (119293E+62) 2018. 4. 27. 오후 8:26:35(찔림)(매우찔림)(양심통으로 쥬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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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에이단 헤크 (9076729E+6) 2018. 4. 27. 오후 8:27:06에이단은 피가 흐르는 자신의 다리를 겨누어보면서도 천장을 집어삼킬듯 타오르는 불길을 향해 시선을 옮긴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순간에도 위층에 곤히 잠든 어머니가 있음을 떠올렸는지 멀쩡한 다리를 지지대 삼아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킨다.
"네 잘못이야. 그러니까, 그냥 조용히 방 안에 있으면 좋았잖아?"
소녀는 절뚝거리는 그의 모습에 이죽거리며 쥐고 있는 권총을 흔들거린다. 천장의 일부가 거센 화염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져내리기 시작한다. 소녀는 아주 잠시나마 그에게 측은하다는듯한 눈길을 보내며 방아쇠를 당긴다.
와지끈 무너져내리는 소리와 함께 총성이 터진다. 마지막 순간, 에이단은 반사적으로 자신의 몸을 감싼다. 총을 벗어난 탄환이 그의 손으로 가로막힌 자리를 짓이기고 부수어가며 마침내 산산조각낸다. 그는 너덜거리는 손을 움켜쥔채 쓰러져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른다.
"아. 떨어졌다."
권총은 모든 탄환을 사용한듯 슬라이드가 당겨진채 총구에선 하얀 연기가 흘러나온다. 에이단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을때 소녀는 우두커니 다된 권총을 쳐다보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그 얇고 하얀 목덜미로 창백한 손이 날아드는것은 순식간에 벌어지고야 만다.
에이단은 넘어진 소녀의 위에 올라타 붙잡은 목덜미를 있는 힘을 다해 조른다. 아래로 깔린 소녀는 숨이 막히듯한 소리를 내며 그를 밀쳐내려하지만 점차 낯빛이 창백해지며 힘이 빠지듯 손을 파르르 떨어오기 시작한다.
"죽어.."
그는 죽어가는 소녀의 위로 시뻘게진 눈을 내리깔며 조용히 읊조린다. 피칠갑이 되어 너덜거리는 손가락이 반대편 손 위로 포개어진다. 더이상 소녀의 얼굴에서는 잔혹한 장난기에 서린 미소를 찾아볼수 없었다.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커지는 공포와 생존욕구가 온몸을 발버둥치게 만든다.
"케헥, 컥.. 케에엑.."
불길이 더욱 거세지고 계단위로 번진 불길에 난간이 무너져내린다. 소녀는 그의 팔을 붙잡은채로 살려달라는 말을 연신 반복한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는다. 그의 손이 떼어진것은 소녀로부터 작은 미동조차 없어질 무렵. 바로 그때쯤이었을것이다.
그가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집의 대부분이 거센 불에 타들어가 형체조차 알아볼수 없게된 상황이었다. 그는 하얗게 질린 소녀의 얼굴을 보고 기겁을 하며 뒤로 물러난다. 방금전까지 여린 목을 조르던 손을 부들부들 떨어대던 그는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렸는지 고개를 가로젓는다. -
968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후 8:28:18다들 어서와요!
흐늘흐늘...(일상 보느라 흥미진진) -
969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8:29:14"친절한 이웃이야. 지금처럼 아저씨가 나한테 수상쩍은 주사기를 들이대지 않는이상."
룽 아저씨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던 아저씨와 나의 관계는 그대로야. 리옌은 눈을 가늘게 뜨고 보조석 문에 등을 기대었다. 느릿하게 끔뻑이던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에 희미하게 빛이 떠올랐다.
"발이 넓다니 듣던 중 다행이네."
하지만, 리옌은 자신을 쫒는 킬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알았으나 어디에서 보낸 것인지를 모른다. 무엇을 도와달라는 것인가라는 호세의 질문에 리옌은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
"그냥, 가끔 홍익 주변을 맴도는 수상쩍은 사람들이 있을거야. 둘. 그 이상은 없어. 일주일에 한번, 혹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근처를 돌면서 나한테 알려주면돼."
리옌은 그렇게 말하고는 어때?하고 물었다. -
970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8:30:12크레스 성장통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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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8:31:36온 사람 모두 어서와^ㅁ^
그리고 그와중에 에이단 과거사도.... -
972 나반주 (9287313E+5) 2018. 4. 27. 오후 8:31:37나도 돌리고...싶....은데.............. (출근하는 알바의 서러움)
으아아아앙! 원래라면 오늘 쉬는날인데!!! -
973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8:32:26나반주......,아르바이트......(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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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크레스주 (2563642E+6) 2018. 4. 27. 오후 8:36:18자, 이제 리옌 언니한테 가서 울며불며 리우 언니 못 봤냐고 물어볼 차례인가요. 오호호호호(유열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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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나반주 (9287313E+5) 2018. 4. 27. 오후 8:36:28다녀올게... 다들 내 몫까지 불금 즐겨줘...ㅠㅠ
그리고 크레스.... (말잇못) -
976 유진주 (2497749E+6) 2018. 4. 27. 오후 8:36:56크레스주랑 록시주랑 나반주 하이하이~~~~
으 왜 안돌아가지 노트북에서 안돌아가서 데탑에서도 해봤어 크롬에서 익플로 바꿔도 봤어 하지만 시뮬이 돌아가질 않아... 이미지가 안떠... -
977 유진주 (2497749E+6) 2018. 4. 27. 오후 8:37:22흑... 흑흑 나반주 알바 열심히 하고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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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8:37:27나반주 다녀와 아르바이트 고생하네 ㅠㅡㅠ
>>974 (양심에 찔려죽어버림) -
979 본 헤이터 (3371614E+6) 2018. 4. 27. 오후 8:37:58...이 어장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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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8:38:07호세는 주사기를 집어 넣었다. 이윽고 손에서 얼음을 뺀 뒤 손수건으로 피를 닦는다. 뒷자석에 있는 고량주로 간단하게 소독을 한뒤 다시 손수건으로 감싸서 간단한 응급처치를 하면서 리옌의 말을 듣기 시작했다. 홍익 주변에 맴도는 킬러라는 소리를 듣고 눈을 찌푸렸다. 다음 타켓으로 그 둘을 잡고 움직여야 겠다고 생각 하면서 최대한 정보를 모으는 것으로 진행을 할 것이며 이것 저것 계획을 짜면서 시동을 다시 걸었다.
" 흠.. 그래 "
마침 잠도 많이 줄어들어서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손쉽게 할수 있는 일이였다. 아니면 먼저 죽이던가
킬러라고 사연 없는 사람 없으니 되도록이면 일단 킬러면 죽이고 보는게 정석이였지만 현재로써는 많이 달라졌다. 호세는 리옌에게 죽을 뻔 했다기 보다는 예전에 비하여 많이 달라지고 헤이해진 자신의 정의관에 대하여 굉장히 실망을 하였고 호세는 서둘러 홍익으로 몰았다.
" 고량주, 너무 빈속에 먹지 말거라... " -
98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8:38:11>>976 막힌것 아닐까..하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유진주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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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본 헤이터 (3371614E+6) 2018. 4. 27. 오후 8:38:12나반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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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후 8:40:04다들 다녀오세요!
어.. 그럴 리가 없는데.. 한번 접속해볼까.. -
984 유진주 (2497749E+6) 2018. 4. 27. 오후 8:40:19막혔을 수도 있겠구나! 그럼 직접 그려야 하는 것인가 흑흑 그림 안그린지 2달은 지났는데~~~~~~~
맞아 이 어장 무서워 흑흑 윾진이 같은 착하고 퓨어한 킬러는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지 -
985 리옌 - 호세 (2786517E+5) 2018. 4. 27. 오후 8:43:05리옌은 호세가 얼음을 빼고 피를 닦고 고량주로 처치하는 것을 보다가 작게 혀를 찼다. 아깝게. 중얼거리는 게 방금 전에 공격 당하고 공격했던 사람이라고는 절대로 생각할 수 없는 말투였다. 리옌은 나태하게 차가 출발하자 뒷좌석에서 적당히 고량주를 집어들었다.
"부탁할게. 굳이 죽이지는 않아도 되지만.."
죽였으면 죽였다고 말해줘. 리옌은 그렇게 말하며 창문 밖의 풍경을 응시했다. 어두웠다. 지나칠 정도로. 나태하고 무심한 표정으로 잠시 밖을 바라보다가 차가 홍익에 도착하자 보조석 문을 열었다.
"내가 아저씨보다 술은 세. 내 번호 알지? 문자로 부탁할게."
리옌은 마지막으로 입가를 늘어트리며 나태히 호세의 걱정에 대꾸하곤 차에서 내려 보조석 문을 닫았다. -
986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8:43:53아니야..^ㅁ^ 해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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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본 헤이터 (3371614E+6) 2018. 4. 27. 오후 8:44:38본 헤이터 (카운터에서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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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유진주 (2497749E+6) 2018. 4. 27. 오후 8:45:27리옌주... 유진이가 착하다는 것에 태클을 걸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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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에이단 헤크 (9076729E+6) 2018. 4. 27. 오후 8:46:30"안돼.. 제발.."
절뚝거리는 걸음으로 불길에 뛰어든 에이단은 타들어가는 층계를 건너 불에 휩싸인 복도를 지나친다. 그리고 마침내 어머니의 침실에 다다랐을때 침대에 곤히 잠든 얼굴로 누워있는 그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탁자에 놓인 수면제 봉투는 천천히 불에 타들어가고 있었고 어머니는 이 악몽속에서 홀로 편안한 잠에 빠져있었다. 그는 그녀를 둘러업은채 힘겹게 계단을 내려간다. 불길 너머 보이는 현관이 아득히 멀어보인다.
흐려져 가는 의식을 억지로 붙잡으며 가까스로 한발 두발을 옮기던 그의 머리 위로 우지끈 소리와 함께 서까래가 가라앉는다. 서까래 밑에 깔린 그는 고통에 비명지르며 품에서 놓친 어머니를 향해 손을 뻗는다.
그러나 그의 손이 뻗은 자리로 우수수 무너져 내리는 천장. 그는 허탈한 표정으로 화염에 휩쓸린 잔해들을 우두커니 쳐다본다. 시간이 흘러 불속으로 사라져가는 건물 사이로 단 하나의 인영만이 그곳을 빠져나온다. 그리고 그를 기다리고 있던것은..
"에이단 헤크."
검은색 점프수트를 걸친 이름모를 사내. 그는 상처투성이인 에이단의 이름을 부른다. 그의 손에는 총이 쥐어져 있었고 에이단은 감길듯 말듯한 눈으로 간신히 숨을 몰아쉬며 그의 앞에 멈춰선다. -
990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후 8:47:23유진주 록사나주 어서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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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8:47:54>>988 ^p^ 유진이가 착해....? 아니 근데 왜 나한테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육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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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유진주 (2497749E+6) 2018. 4. 27. 오후 8:50:24>>911 해치지 않는다고 레스를 달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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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후 8:50:32아이템은 멀쩡한데 왜 뜨질 않니...(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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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한 호세 - 리옌 (3417468E+5) 2018. 4. 27. 오후 8:50:33호세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가 내리는 것을 보았다.
" 그러다 속상하면 어쩔려구.. 으이구! "
호세는 뒷자석에 있는 고량주를 홍익에 내려 돟은 뒤 다시 차량에 탑승하였고 자신의 거처를 향하여 밝을 준비를 하였다.
" 몸 조심하고! "
// 수고하셨습니당.....! -
995 유진주 (2497749E+6) 2018. 4. 27. 오후 8:50:50아 앵커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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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유진주 (2497749E+6) 2018. 4. 27. 오후 8:51:29앗 록시주도 안떠? 그러면 사이트 문제인가 보다ㅠㅠㅠㅠㅠㅠㅠ
호세주랑 리옌주 일상 수고했어~~~~ -
997 리옌주 (2786517E+5) 2018. 4. 27. 오후 8:52:28호세 아조씨 수고했어!!!!!^p^ 와...큰일날 뻔했는데 재밌었어!!!!!!
>>992 리옌이가 해치지 않는다는 거엿..... -
998 록사나주 (9839343E+5) 2018. 4. 27. 오후 8:53:14아이템 사이트는 잘 나오는데. 적용이 안되네.. 그거 뜨게 하는 게 어도비 플래시라서 그거 때문인가..(가장 유력한..?)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999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후 8:54:281000은 내꺼야 하아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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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리옌주 (7914172E+5) 2018. 4. 27. 오후 8:55:53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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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에이단 (9076729E+6) 2018. 4. 27. 오후 8:55:57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