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477010> [어반판타지/SF/느와르] 《Aftertone》 // 03. 비가 오는 날엔 역린으로 (100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018. 4. 23. 오후 6:50:00 - 2018. 4. 25. 오전 11: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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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658439E+58) 2018. 4. 23. 오후 6:50:00
* 본 어장은 어반 판타지 SF 느와르 장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윤리적이지 못한 이야기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캡틴은 주로 10시 이후에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진행이 있는 날은 캡틴과 놀아주세요!
* 기본 설정과 허가 안에서 개인적으로 이벤트를 열거나 설정을 덧붙이는것을 허용합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 세계관이 거칠다고해서 사람까지 거칠 필요는 없습니다. 인사성 밝은 킬러가 됩시다!
시트 >1523964098>
선관 및 임시 >1524067932>
웹박수 https://bit.ly/2K7x9Gc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ftertone -
1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8:46:11안녕하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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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8:47:29새스레에 꾹꾹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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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8:48:17사파이어랑 리옌 신경전ㅋㅋㅋㅋㅋㅋ대체 왜?????????(이해불가) 리우언니는 그러지마요 왜 중간에 데려가ㅋㅋㅋㅋㅋㅋ크레스ㅠㅠ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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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레스 - 사파이어 (6064215E+6) 2018. 4. 23. 오후 8:48:49"와아아."
사파이어가 크레스를 덥석 부둥켜안자, 크레스가 비명 직전의 소리를 지르며 잠깐 바동거렸다. 하지만 누가 자신을 들어안았는지 상황파악이 되자, 금방 버둥거리는 걸 멈추고 인형마냥 축 늘어졌다. 모르기는 모르지만, 이 작은 소녀는 루비보다도 훨씬 가벼울 것 같았다. 사파이어가 옆자리로 가도 되냐고 물어보자, 크레스는 잠깐 고개를 갸웃하더니, 자기가 의자를 들고 와서 사파이어의 옆에 의자를 붙여 앉았다. 크레스는 일단 지금 이 사파이어라는 언니에게는 경계심을 조금 풀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경계심이랑 쑥스러운 것은 별개로, 사파이어의 옆에 붙어앉은 것까지는 좋았지만 크레스는 이내 얼굴이 약간 상기된 채로 고개를 푹 숙였다. -
5 크레스주 (6064215E+6) 2018. 4. 23. 오후 8:49:09크레스 : 나 때문에 싸우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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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8:49:37ㅂㄷㅂㄷ 내가 1000먹은줄 알ㄹ았는데 1001까지 있었다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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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8:49:50크레스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옌:(짜게식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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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호세주 (5777904E+5) 2018. 4. 23. 오후 8:50:37킁카 킁카 새집 킁카 킁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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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8:51:34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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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8:51:38으아~~~~~ 드디어 집이다~~~~~~~~~ 안락해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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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8:51:50>>6 깔깔! 방심했구나 에이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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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8:51:54빨리....빨리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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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8:52:28>>10 오옹 어서오라구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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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8:52:38>>11
ㅠㅠㅠㅠㅠ
>>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8:53:30아 맞다 캡틴
나중에 시간 널널하면 레스주들 개인설정으로 같이 돌려주고 그러기도 하는거야?? -
16 크레스주 (6064215E+6) 2018. 4. 23. 오후 8:53:58>>7 크레스 :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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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8:54:44>>16 리옌:(리우에게 크레스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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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8:56:46>>15 당연하지~~~~~~~!!!! 그거는 개인 진행쪽에 가까우려나~~~ 먼가 해보고 싶은거라도 있는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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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8:57:59>>18
저번에 얘기했던 설정으로 가능하다면 ^q^.. -
2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00:57>>19 전에 말해준 그건가~~~~~ 완존 문제없음!!!! 어떤식으로 돌리길 원하는데??? 실은 나도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있었거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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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9:04:33호오 개인 진행인가~~ 리우는 독백으로 풀 것은 있지만 진행이랄 것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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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05:46>>20
무슨 일이 있었다는것만 대강 알게돼서 알만한 사람들 찾아서 추궁하고 이러쿵저러쿵하는 전개로 생각중이었어 ^q^
아까전에도 전스레에서 원맨쇼하면서 생각해봤거든 -
23 유진주 (136485E+59) 2018. 4. 23. 오후 9:06:09자다 깼는데 집까지 한시간이나 남았다 흑흑 자취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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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07:44>>23
집까지 엄청 머나보네 ㅠㅠ 나도 오는데 한시간 좀 넘게걸린거같은데 유진주쪽이 비교가 안되게 더 먼거같다 ^ㅠ^
힘내 유진주.. -
25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9:09:38>>23 히익...힘내 유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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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9:10:46유진주 힘내요....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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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11:13사라진 이렌주를 찾습니다 으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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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렌 (781029E+60) 2018. 4. 23. 오후 9:11:16아아악 잠깐만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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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11:49>>21 개인 진행은 누구든지 내 마음대로 어떻게든 할거다!!!!!!!~~!!!!!
>>22 ㅋㅋㅋㅋㅋㅋ 글쿤글쿤~~~ 에이단의 반격이 시작되는거군~~~ 아까 나도 살짝 보긴햇어!! -
3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12:40>>23 천천히 오셔~~~~~!!! 웹박수 확인했으니까 준비되면 얘기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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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12:46>>28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돼 ^0^ -
32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14:22>>29
어쨌든 된다니 다행이다 ㅎㅎㅎㅎㅎ 나중에 시간 널널할때 같이 돌리자~~!! -
3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15:18>>32 조으아~~~~~ 돌리면서 내가 해줘야 할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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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Crow_Sapphire ◆v4hD6qkhjw (992404E+54) 2018. 4. 23. 오후 9:15:27사파이어쟝의 개인진행은 미러스엣지가 되고밀거야...(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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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9:15:35>>29 응 엥응????? 아니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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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유진주 (136485E+59) 2018. 4. 23. 오후 9:15:41>>30 지금 이야기해줘~~~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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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16:02>>34 유감!!!! 수퍼 마리오엿다!!!! 와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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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16:48>>33
음~~~~ 일단 대강 생각하는 진행방향을 웹박으로 보내줘야하나 ^0^... -
39 유진주 (136485E+59) 2018. 4. 23. 오후 9:17:02일하는곳이 사는 곳이랑 시가 달라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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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9:17:09개인진행.....리옌 개인진행....?(상상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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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호세주 (5777904E+5) 2018. 4. 23. 오후 9:17:41개인진행이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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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17:59>>35 ㅋㅋㅋㅋㅋㅋ 내 맘대로 어떻게든!!!!! 아니믄 리우주쪽에서 하고싶은거 있다면 얘기해줘도 돼~~~~ 사소한 것부터 거창한 것까지 모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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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20:43>>36 그랴??? 맴매랄것까진 없는데~~~ ㅋㅋㅋㅋ 그럼 얘기해주마!!
보내준 설정은 완전 문제 없었어!!!! 나두 마음에 드는 이야기엿다!!!!! 그런데 '잠들어있는 어머니'는 어떤 존재인지, '어머니'의 딸은 누구인지 좀 더 자세히 알고싶은걸~~~~ -
44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9:21:45>>42 음....캡틴이 하고 싶은 방향이 있는거야? 내가 하고싶은 거라면~~ 진정한 킬러로 완전 타락한다던가? 삶에 신물을 느끼고 떠나버린다던가? 일단 생각난 건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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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22:12>>38 음! 그 편이 참고하면 좀 더 도움이 될 것두같네~ 그렇게 해줄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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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22:24>>45
알았어 곧 보내드릴게용~~! -
47 이렌 - 에이단 (781029E+60) 2018. 4. 23. 오후 9:22:46큰 소리가 들렸다. 옆에 있는 호텔의 문이 열리더니 멱살 잡힌 여자가 밖으로 쫓겨났다. 호텔 관리인으로 보이는 자가 다시는 출입 금지라며 축객령을 내뱉곤 문을 닫았다. 잠깐의 소란이 끝나고 이어지는 건 빗소리다. 늘 이 도시 어디선가 있는 일일이다. 돈도 없이 술을 마시거나 숙박을 하고 쫓겨나는 이들. 그렇게 길을 막은 채 쓰러져 있던 여자가 머리칼을 매만지곤 고갤 들었다.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게 미안했는지 빠르게 자리서 일어나 옷을 털어냈다. 한대 강하게 얻어맞은 듯 뺨은 붉었지만, 표정은 헤실헤실 웃고 있었다.
"미안해서 어째."
진지한 투라기엔 가벼운 어투로 말한 여자의 눈이 에이단에게 향했다. -
48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9:23:31리우언니 타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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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24:47>>44 방향이라기보단 난 구냥 캐릭터에 어울릴만한 자잘한 사건사고를 일으키는것 뿐이라서 ~.~ 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일어나는 만남이나 무언가 얻는것이 캐릭터들에게 영향을 끼칠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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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유진주 (136485E+59) 2018. 4. 23. 오후 9:26:30>>43 ?????????? 헐 수위나 소재 생각 안하고 내 취향 다 때려박은 이야기여서 안된다고 할 줄 알았는데
그 두개... 는 내가 설정해도 괜찮을 지 모르겠는데 생각해둔건 있으니 조금 있다가 웹박으로 보내겠음 흑흑 고마워 흑흑흑 -
51 유진주 (136485E+59) 2018. 4. 23. 오후 9:27:48근데 캡틴 윾진이 햄버거 무지 맛있을것 같지 않음? ^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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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9:28:53아무리 생각해도 캡틴이 리옌이 개인 진행할때는 골머리 앓을것같단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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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9:28:53>>48 어디까지나 한 방향이라는 거니까~ ♪
>>49 아하 아하 그런거라면! 어쨌거나 나 하기 나름이란 거구나! -
54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29:30간단히, 예를들어 시트 어장에도 적혀있다시피 '새 디바이스가 필요해!!'라고 말해주면 내가 따로 상점이 되어주는 식인거지~~~ 거기서 캐릭터는 디바이스를 얻을 수도 있고, 혹은 돈이 모자라서 다른 방법을 찾아볼수도 있는거야~~~ 대충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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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30:50>>52 ㅋㅋㅋㅋ 글쎄!!! 내가 풀어가는 이야기나 진행 방식이 다소 골때려서 리옌이 혹은 리옌주가 더 머리 아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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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33:03>>50-51 ㅋㅋㅋㅋㅋ 음~ 확실히 그런 부분이 있기는 하지~~~ 그치만 나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주고 싶으니까, 만약 유진주가 마음속으로 이건 아니다 싶으면 칼질해주면 되는거야~~~~
그리고 유진이 햄버거는 당장 박물관으로 가야해!!!!!!!!!!!!!!!! -
57 백호주 (3805866E+5) 2018. 4. 23. 오후 9:33:30비설... 보내야하는데... (엉망진창)
응앙앙아 백호주 갱신!! -
58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9:34:16호주 어서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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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9:34:24>>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골때리는거 너무 좋아해!!!!!!!!!!!
>>53 아니...;;;;; -
60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34:36보내드렸습니다 캡틴!! ^^
아 그리고 혹시 손 비는 사람 있다면 같이 일상 돌릴 사람!? -
61 이렌 (781029E+60) 2018. 4. 23. 오후 9:34:48백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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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34:52백호주 어서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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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35:16헉 이렌주 미안 위에 답레를 못보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간줄알았어 바로 답레달게 미안미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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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9:35:29호주 어서와요!
에이단이랑은 돌렸으니 패스!!!! -
6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35:54>>53 머 글치~~~~~!!! 리우리우가 수퍼 타락 킬러로 거듭나고 싶으면 열심히 의뢰를 뛰면 되는거야!!!!!! 와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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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9:36:59크레스랑도 놀았으니 리우언니 짧게 돌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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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37:02>>59 정말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힘내서 골 좀 때려주마 요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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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9:38:00>>67 완전 좋아해요 (방방)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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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9:38:05>>66 옹 좋지~ 선레 부탁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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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9:38:50>>65 음...어지간한 계기가 없다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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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리옌 - 리우 (0196445E+5) 2018. 4. 23. 오후 9:42:12리옌은 마른 숨을 한번 내쉬면서 눅눅하게 짙게 폐를 파고드는 공기를 느끼고 있었다.
피비린내와 함께 동시에 느껴지는 것은 비가 내리는 특유의 눅눅한 습기찬 냄새였기에 그녀는 나태하게 땋아내린 머리를 타고 흐르는 빗물을 훑어내며 몽하설로 걷고있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싫어하지 않지만 리옌은 이런 날씨에 의뢰를 받아 움직이는 건 원치 않았지만.
"리우 언니."
몽하설의 문을 열고 들어서며 리옌은 리우를 불렀다. -
72 Crow_Sapphire ◆v4hD6qkhjw (992404E+54) 2018. 4. 23. 오후 9:42:40개인진행으로 해보고 싶은건 역시 탐사다! 막 파이프 타고 뛰어다니고 줄 매달고 지하같은데 내려가고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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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렌 (781029E+60) 2018. 4. 23. 오후 9:44:15>>63 손이 느려서 미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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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에이단 - 이렌 (8233342E+6) 2018. 4. 23. 오후 9:45:41어딘가를 향해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던 그의 앞으로 벌컥 열리는 문. 한바탕 짧은 소란과 함께 문이 닫히고난 자리에는 내쫓긴 손님만이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비는 계속해서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었고 길바닥 아래 밀쳐진 그녀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옷을 털어낸다. 그 모습이 마치 방금전 자신에게 있었던 일과도 같아보였다.
"비 맞으면 감기 걸려요."
에이단은 우산을 앞으로 살짝 기울여 이렌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비를 막는다. 불과 며칠전까지만해도 이런 일에는 전혀 참견따위않고 넘어갔겠지만 이젠 더이상 잃을것도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이렇게나마 작은 참견을 건네는것이었다.
이렌의 뺨은 붉게 부어올라 있다. 쫓겨나기직전 관리인에게 뺨을 얻어맞기라도 한것일까. 그는 마찬가지로 주먹에 맞아 부어올라있던 자신의 뺨을 살짝 훑는다.
"괜찮다면 정류장까지 바래다 드릴게요."
그는 피곤에 찌든듯한 눈으로 이렌을 쳐다보며 말한다. 조금 심드렁해보일수도 있는 눈빛이지만 의도한것은 아니다. -
7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49:10>>60 음!! 확인햇다!!! 재밌어보이네~~~~ ㅋㅋㅋㅋ 나중에 천천히 해보자!!
>>70 그것을 어떻게든 하는게........ 캡틴의 일이다!!!!!!!! -
76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50:45>>75
감사합니다 감사ㅏ합니다 ㅠㅠㅠ 악수악수 -
77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52:42>>72 ㅋㅋㅋㅋㅋ 나중에 시간되면 찔러달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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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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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54:27>>78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까 뭔가 거창한 거래를 한거같잖아 -
80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55:13아 그리고 이렌주 혹시 지금 많이 바쁘면 나중에 이어줘도 돼 ㅠㅠ 한시간만의 답장이라 혹시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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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9:56:15>>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었나....?!?!
참참, 진행은 최대한 노력하겟지만 세계관은 정해져 있으니까 어느정도는 그쪽에 맞춰줘야 한다는 점 양해해 줘~~~~!! -
82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9:56:46(팝콘 처묵처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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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리우 - 리옌 (7288434E+6) 2018. 4. 23. 오후 9:58:34우중충히 비가 오는 저녁. 리우는 마루 위에 갓 말린 약재들을 펼쳐놓고 정리하던 중이었다. 곰방대를 간간히 입술로 가져가며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하는 그것은 말린 쑥이나 꽈리들을 하나하나 나누고, 분류하는 지루한 작업이었다.
"멀-리 멀-리 날아가거라 나비여...산 끝에 걸린 해가 기울기 전에..창백한 달이 바다 위로 뜨기 전에..."
조금 우중충한 노래를 흥얼흥얼거리며 정리를 거의 끝낼 즈음 약방 문이 열렸다. 심드렁한 눈으로 문을 열고 들어온 리옌을 본 리우. 쫄딱 젖은 리옌의 모습을 보곤 눈을 가늘게 좁혔다.
"너어."
빗물 냄새 사이로 은근한 피냄새도 느껴지자 미간이 살짝 구겨진다. 너 거기 서봐. 단호한 명령조로 리옌을 멈춰세우더니 곰방대를 들어 그쪽을 향했다.
"......"
리우가 무어라 중얼중얼거리자 곰방대가 푸르스름하게 빛이 난다. 빛나는 곰방대를 한번 빨아들이고, 그 연기를 길게 내뿜어 리옌에게로 보낸다. 희뿌연 박하향 연기는 흩어지지 않고 리옌을 한번 감싸더니 돌연 사라졌다. 동시에 리옌의 몸에 있던 물기도 싹 거두어져 보송보송하게 말라졌다.
"마른 약재에 습기는 쥐약이라구. 그렇게 쫄딱 젖어서 오면 어쩌자는 거야?"
답지 않게 투덜거리며 정리가 끝난 약재들을 있어야 할 서랍에 차곡차곡 넣는다. 그 일이 끝나고서야 탁상에 기대어 앉아 리옌을 보았다.
"의뢰 다녀오냐?"
역시 평소와 다른 무심한 어조가 기분이 썩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듯 했다. -
84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9:58:39>>81
아냐 그냥 세계관에 다 맞춰줘도 돼 ㅎㅎㅎㅎㅎㅎ 기대하고 있겠슴돠!! -
85 크레스주 (6064215E+6) 2018. 4. 23. 오후 9:59:17음, 사파이어주,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4를 못 보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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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0:04:03>>84 ㅋㅋㅋㅋ 그치만 너무 기대해도 곤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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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호세주 (5777904E+5) 2018. 4. 23. 오후 10:05:07>>86
헤헷 (잔뜩 기대하며 -
88 제이콥주 (8468304E+5) 2018. 4. 23. 오후 10:07:57제이콥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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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이렌 (781029E+60) 2018. 4. 23. 오후 10:07:59>>80 갑자기 뭐 부탁 받은게있긴 한데 ㅏㅏㅏ.. 미안 ㅜㅠㅜㅠ
정말 미안... 그럼 나중에 이을게... 손도 느리고 아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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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리옌 - 리우 (0196445E+5) 2018. 4. 23. 오후 10:08:06리옌은 서보라는 평소와 다른 리우의 말에 잠자코 그 자리에 멈춰섰다. 붉은색이 감도는 눈동자가 나태하고 나른하게 리우를 응시하다가 박하향의 연기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눈을 느리게 끔뻑였다.
아 습기. 보송보송하게 옷이고 머리고 물을 잔뜩 먹어서 늘어져있던 물기가 말끔하게 사라진 것에 제 민소매 옷을 한번 당겨 제법 신기하다는 듯이 이리저리 만져본다. 하다못해 신발의 물기까지 깨끗하게 증발했다.
"미안."
"비가 너무 많이 왔어." 덧붙히며 무심하게 중얼거리다가 리우의 의뢰를 다녀오냐는 말에 리옌은 가만히 리우를 바라본다. 평소와 다른 무심한 목소리에 행동이였다.
"무슨 일 있어?"
리옌은 나태하게 걸어가서 탁상에 기대어 앉은 리우와 거리를 좁히자마자 그 앞에 쪼그리고 앉더니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조용히 묻는다.
"누구야? 언니 기분 나쁘게 한 사람."
"말해봐." 리옌도 답지 않게 리우의 곰방대를 들지 않은 손에 제 손을 올렸다. 리우의 평소와 같지 않은 모습에 리옌은 조금 당황한걸지도 몰랐다. 혹시 자신이 습기를 머금은 채 들어와서 그런걸까. -
91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10:09:33호세아조씨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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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10:09:48제이콥주 어서오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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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10:10:06>>89
그래 바빠보이더라 ^0^ 나중에 시간날때 다시 보자 고생해!! -
94 제이콥주 (8468304E+5) 2018. 4. 23. 오후 10:10:30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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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10:10:39호세주 쩨이콥주 둘다 어서와~~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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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10:11:38자 그럼 나는 다시 일상 같이 돌릴 사람을 구해본다 ^q^
손 비는 사람 있다면 불러주세용~~! -
97 제이콥주 (8468304E+5) 2018. 4. 23. 오후 10:12:05>>96 그럼 나랑 돌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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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10:14:00>>97
아 그래 좋아 ^ㅇ^ 레츠게릿!! -
99 제이콥주 (8468304E+5) 2018. 4. 23. 오후 10:14:38누구부터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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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10:15:57내가 적당하게 선레 써볼게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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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제이콥주 (8468304E+5) 2018. 4. 23. 오후 10:16:11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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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리우 - 리옌 (7288434E+6) 2018. 4. 23. 오후 10:20:43상대가 처음 보는 사람이거나 그다지 친분이 없는 사람이었다면 웃는 얼굴로 가면을 쓰고 아무렇지 않게 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리옌 정도 되는 상대면, 리우는 가면을 쓰지 못 하고 있는 그대로 대해버리고 마는 것이었다.
가까이 다가와 제 손에 손을 얹으며 무슨 일 있냐 묻는 리옌을 물끄러미 응시하는 리우. 두어번 눈을 깜빡이며 바라보다가 한결 누그러진 목소리로 답했다.
"일은 무슨. 날이 하도 궂어서 그런다."
그래. 그것 뿐이야. 그리 말하고 고개를 돌린 채 연기를 내뱉는다. 리옌의 손에 닿아있던 손을 빼서 뺨을 슥슥 쓰다듬어주곤 스륵 몸을 일으켰다.
"너 몸 식었다. 차 타올테니 거기 얌전히 있어."
그러고 곰방대를 한번 까딱이자 어디선가 담요가 날아와 리옌의 위로 풀석 덮인다. 밤을 잘라 만든 듯 새까만 담요였다. 담요가 제대로 덮인 걸 보고서야 리우는 기모노 자락을 끌며 안쪽 부엌으로 들어갔다. 그 뒤로 잠시간은 안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만 살짝씩 들릴 뿐, 조용했다. -
103 에이단 헤크 (8233342E+6) 2018. 4. 23. 오후 10:23:02에이단은 고개를 들어올린다. 어지럽게 꼬인 전선줄들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프로텍터가 걸린 저장장치의 암호를 풀기위해 이스트워트까지 찾아왔지만 이쪽에서도 유감의 인사를 내비칠뿐이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이렇게까지 단단히 봉해놓은것일까. 그는 그것을 꾹 움켜쥔채 저벅저벅 발걸음을 옮긴다. 이곳도 애반스 시와 다르지 않게 거센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아."
코를 타고 흐르는 따뜻한 느낌에 무심코 손을 가져가자 붉은 핏방울이 손에 잡힌다. 얻어터지고 쫓겨난뒤 손하나 쓰지않고 급하게 서둘렀기 때문일까, 또 코피가 쏟아진다.
결국 가까운 약국에서 먹는 지혈제와 한쪽 코를 솜으로 틀어막아서야 피가 멈춘다. 부어오르고 찢어진 자리는 테이프를 대충 붙이는식으로 떼웠다. 누가 보면 어디서 실컷 두들겨맞고 온듯한 꼴이 되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그는 약국 앞에서 우두커니 사방을 향해 시선을 돌린다. 워낙 순식간에 저지른 일이었기에 제대로된 계획조차 없는 지금은 무턱대고 걷고 또 걷기만을 반복할뿐이다. -
104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0:25:01혹시 레몬이랑..............
선관 짤 사람!?!?!?!?!?!?!?! -
105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10:26:14아닛! 이스트워드에 와서 몽하설이 아닌 약국을 가다니! 뱃신이야!!(?????) 리우 찾아오면 쉴 자리 정도는 내줄텐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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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1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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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리옌 - 리우 (0196445E+5) 2018. 4. 23. 오후 10:28:34리옌은 날이 궂어서 그런다는 리우의 말에 잠시 나태하게 눈을 끔뻑였다. 오래도록 친분을 유지해온 상대였다. 선대들끼리 친분이 깊은 사이여서 리옌과 리우는 자매처럼 자라오기도 했다. 리우의 표정이 궂은 날씨라는 이유를 붙히기에는 답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뺨을 쓰다듬는 손길에 잠시 리우와 시선을 맞추고 있었다.
"응."
차를 타온다는 말에 리옌은 고개를 한번 느리게 끄덕이며 새까만 담요 자락을 당겨 몸을 감싸고 눈가의 흉터를 느리게 매만지며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언니 진짜 아무일도 없어? 아니면 내가 의뢰를 하는게 마음에 안드는거야?"
조용한 가운데에 담요를 두른 채 마루 위에 누운 리옌이 특유의 늘어지는 목소리로 질문을 던졌다. -
108 사파이어 - 크레스 (992404E+54) 2018. 4. 23. 오후 10:30:13"앗..."
내 옆으로 의자를 가지고 와 앉으며 얼굴을 살짝 붉히는크레스를 보고 있자니... 그냥 귀여워, 세상 모든 형용사를 도입해도 부족할 정도야. 귀여워, 카와이, 어도러블! 그냥 넌 최고야! 그러니까... 크레스를 번쩍 안아서 내 무릎위에 앉히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헤헤헤, 귀엽다. 귀엽다~"
요리가 나오기 전 까지 이러고 있어야겠다... 흐으으으 역시 너무 폭신하고 보드라워!
"아, 맞다. 언니랑 전화번호 교환할래?"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너무 말랐어... 자주 불러서 밥 사먹이고 옷도 사주고... 정말 완벽한 계획이야! 작전명 귀여운 크레스! -
109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10:31:42레몬이랑 선관이라니...... (동공지진)
전 아직 위키도 선관도 정리가 안되서.....^p^ 미안해요 캡틴... -
11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0:33:08ㅋㅋㅋ 아냐~~~ 나두 혹시싶어서 걍 던져본거라서~~~~ 미안해 할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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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10:33:29>>104
아!! 나는 저번에 명함 받아놨지롱~~ -
112 제이콥-에이단 (8468304E+5) 2018. 4. 23. 오후 10:34:19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모양이다.
새벽부터 한두 방울씩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내 쉴새 없이 쏟아내리기 시작했다. 하늘 위에 계시는 분께서 몇 달 동안 비 내리는 것을 깜빡하시여 냉동이채로 쏟아내는 것 같다.
제이콥은 붕대를 풀어 흉터 투성이의 손을 빗물에 닦아냈다. 피가 바닥에 흘러내렸다. 주변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하체가 없는 사람, 얼굴이 함몰된 사람, 머리가 벽에 박혀 있는 사람. 시체들의 상태는 그로테스크하다라고밖에 할 수 없었다.
요즘 너무 나댄 모양이다. 목표를 찾기 위해 도시를 들쑤시고 다녔고 뒷배가 구린 자들은 제이콥이 나대는 것이 거슬린 모양이다. 그래서 이렇게 킬러들을 보냈지만 전부 죽어 버렸다. 킬러 랭크가 제이콥보다 높다며 우스대던 녀석이 있었지만 지금은 머리가 두 바퀴 돌아간 채 싸늘한 시체가 되었다.
니코틴을 흡입하고 싶었다. 홀딱 젖은 야전 상의에서 담뱃갑을 꺼냈다. 열 개 이상 들어있지만... 글렀다. 다 젖어 버렸다. 도저히 필수가 없다. 제이콥은 혀를 차며 담뱃갑을 버렸다.
저벅...
어둠 너머로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
아직 남은 녀석이 있었나. 제이콥은 주먹을 풀었다. 그리고 발걸음의 주인이 오기를 기다렸다. -
11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0:34:27>>111 핫하~~~ 에이단과는 이미 멋진 관계가 되어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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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호세주 (5777904E+5) 2018. 4. 23. 오후 10:35:35저욧! 레몬이랑 선관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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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0:37:51한다고?!?! 생각해둔거라도 있는거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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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호세주 (5777904E+5) 2018. 4. 23. 오후 10:41:21>>115
음....좀도둑 시절에 호세의 물건을 훔칠려다 걸려서 잘 타이르고 밥을 해줬다거나....? 레주는 생각 해둔거 있으신가요오오오오오? -
117 백호주 (3805866E+5) 2018. 4. 23. 오후 10:41:21캡틴 지금 백호 비설 보낼텐데 아무래도 설정 삐꾸가 많이 있을 거 같아요 8ㅁ8 년도같이 자잘한 오류가 있으면 검사 이후로 차차 수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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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에이단 - 제이콥 (8233342E+6) 2018. 4. 23. 오후 10:42:51그나저나 너무 깊게 들어온것 같다. 저번에 약제상을 들렀을때는 이렇게까지 삭막한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무수하게 솟아오른 나무 전선대를 중심으로 전기줄들이 복잡하게 엉켜있었고 좁은 거리에서는 퀴퀴하고 비릿한 냄새가 풍긴다.
에이단은 벽을 짚으며 모퉁이를 천천히 돈다. 미로같이 생긴 골목이어서 길을 완전히 잃은것 같았다. 게다가 의도치않게 점점 깊숙한곳으로 들어가고 있는듯했고..
골목 안쪽 콘크리트 바닥은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았는지 철퍽철퍽 소리가 나도록 물이 차올랐다. 그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 문득 이질적인 무언가를 발견하고 멈춰선다. 조금 더 깊숙한곳, 그 모퉁이로부터 물에 번진 피가 붉은 물감처럼 흘러나오는것을 발견한것이다.
그는 다른 이의 싸움에 휘말리기전에 어서 자리를 뜨는게 좋다고 판단한것인지 돌아온 길을 향해 급히 발걸음을 돌리기 시작한다. 킬러들의 싸움에 휘말려서 좋은것은 없다. 그런 끔찍한 광경을 지켜볼 자신도 없었고.. -
11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0:43:15>>116 없어!!!!!!!! ㅋㅋㅋㅋㅋ 레몬이가 아무래도 갑자기 나타나기도 했구~ 될 수 있다면 레스주들 쪽에 맞추고 싶어서~~ 선관 어장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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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0:43:45>>117 음!! 알겟다!!! 철저히 칼질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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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호세주 (5777904E+5) 2018. 4. 23. 오후 10:43:54>>119
넹! 선관 어장으로 고고! -
122 백호주 (3805866E+5) 2018. 4. 23. 오후 10:44:12>>120 꺄아악....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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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리우 - 리옌 (7288434E+6) 2018. 4. 23. 오후 10:44:50마루에 있을 리옌의 목소리는 고요함 사이에 너무나 잘 들렸다. 저렇게 물은들 리우로서는 어떻다 할 말이 없었다. 그저 날이 궂어서, 비가 그치지 않아서, 그렇다고 밖엔 할 말이 없었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좀 줄어든다 싶더니 밖으로 나오는 기척이 들린다.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기모노 자락을 끌며 나온 리우. 한 손으로 든 쟁반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찻잔이 두 개. 그대로 누워있을 리옌의 곁으로 다가가 앉더니 쟁반을 내려놓고 리옌을 쓰다듬었다.
"네가 원해서 하는 거에 이렇다 저렇다 참견할 생각 없어. 내가 무슨 성인군자도 아니고. 그리고 정말 아무 일 없으니까 걱정 말라구."
너나 다치고 다니지 말라며 볼을 한번 퉁긴다. 키득. 옅게 웃음을 흘리고 먼저 찻잔을 들었다.
"비, 언제 그치려나."
저 멀리 창 너머로 보이는 잿빛 하늘을 보며 느릿하게 중얼거리는 리우. 비 때문에 습기를 머금었는지 눅눅한 연녹색 눈이 멀고 먼 곳을 보고 있었다. -
124 록시주 (1368572E+5) 2018. 4. 23. 오후 10:46:06록시주가 리갱! 완전 졸았어.. 어라.. 선관...이라던가..
후후... 내일부터 컴을 좀 쓰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흐으릿) -
125 리우주 (7288434E+6) 2018. 4. 23. 오후 10:46:53록사나주 어서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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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0:47:20록씨나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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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백호주 (3805866E+5) 2018. 4. 23. 오후 10:47:33록사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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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에이단 - 제이콥 (8233342E+6) 2018. 4. 23. 오후 10:48:24록시나주 어서와 ^~~ 역시 컴이 모바일보단 편하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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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리옌 - 리우 (0196445E+5) 2018. 4. 23. 오후 10:53:19쟁반을 내려놓고 자신을 쓰다듬는 것에 리옌은 잠시 한쪽 눈을 슬쩍 감고 가만히 누워있었다."내가 아직 애로 보여?" 잠자코 누워있는 주제에 느릿하게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그 모습과는 사뭇 상반되어있다. 당연하게도 이어진 아무일 없다는 리우의 말에는 그저 그런가하는 애매한 무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을 뿐.
"언니가 기모노를 제대로 입으면 안다치게 노력해볼게."
전혀 아프지 않은 표정으로 뺨을 퉁기는 것에 앓는 소리를 한번 내보인 뒤 찻잔을 집어든 리옌이 차를 마시느냐고 잠시 침묵했다. 아마도 계속 올거같아 라며 덧붙힌 뒤 차를 마시던 리옌이 힐끗 연녹색 눈을 붉은기가 감도는 눈으로 곁눈질하다가 입을 연다.
"비 오는게 무서우면 같이 자줄까?" -
130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10:54:21록사나주 어서와요!
리우언니 분위기 대깡패인데.. 리옌 찌그러진다.. -
131 호세주 (5777904E+5) 2018. 4. 23. 오후 10:55:48록시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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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록시주 (1368572E+5) 2018. 4. 23. 오후 10:56:50록사나주는 참치를 처음 할때부터 모바일로 해서 컴이 더 불편하더라고요..음음.. 문제라면 컴에서만 할 수 있는 게 많다라던가가 있지만..
새벽에 몰컴이 불가능하므로.. 모바일이 낫기도 하고..
근데 시나는 뭐...려나요?(아는 거는 시너라는 화학약품 같은 거 밖에 없음) -
133 제이콥-에이단 (8468304E+5) 2018. 4. 23. 오후 10:58:40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상처 입은 남자였다. 나이는 30대 정도 되었을까? 창백한 피부에 진한 다크써클. 한쪽 손이 의수인 남자였다. 남자는 바닥에 고인 피를 보고 놀란 듯 뒤돌아 왔던 길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나를 죽이러 온 녀석이 아닌가? 제이콥은 생각했다. 이곳에 오기 전부터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어딘가에서 싸웠거나 일방적으로 맞은 것 처럼 보인다. 상처를 입고 도망치다 우연히 말려든 건가.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멈춰."
제이콥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을 닦으며 멀어져 가는 남자를 불렀다. 그는 보았다. 남자의 허리춤에 꽂혀 있는 은빛의 무언가를. 그것은 분명히 리볼버였고 공이치기가 당겨져 있었다.
"킬러냐?"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제이콥은 남자에게 물었다. -
134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1:03:26>>132 나는 둘 다 불편해 흑흑.... 다 놓고 뇌파로 하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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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11:03:54뇌파 뭐에요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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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리우 - 리옌 (7288434E+6) 2018. 4. 23. 오후 11:04:54"아~ 그거 안 되는 거 알고 하는 소리지?"
나름 개성이라고 이거? 능청스레 대꾸하며 소매를 든다. 앞으로 멘 오비나 헐거운 깃, 바닥에 끌리는 자락. 그 모든 건 한참 전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었다. 리우 아이렌이라는 사람의 일부였다.
"계속이라. 음...."
리옌의 대답에 잠시 앓는 듯한 소릴 낸다. 그러다 무서우면 같이 자줄까 하는 말에 뭔소리냐며 피식 실소해버렸다.
"내가 뭔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밤잠이 없어져서 곤란하다고."
그렇다고 같이 밤샐 생각은 말라며 딱 잘라 막는다. 잠이 안 오는 건 곤란하긴 하지만 밤에만 할 수 있는 걸 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기에, 누가 같이 있는 건 원치 않았다. 그런 얘긴 하지 않은 채 뜨끈한 차를 천천히 마시는 리우였다. -
137 에이단 - 제이콥 (8233342E+6) 2018. 4. 23. 오후 11:12:46급히 발걸음을 돌리던 그는 뒤편에서 들려오는 낮은 목소리에 멈춰선다. 잠시동안 적막이 흐르고 낯선이는 에이단을 추궁한다. 멈춰선 그는 고개를 돌려 사내의 전신을 위아래로 훑는다.
거센 비에도 여전히 지워지지 않은 혈흔이라든지 비대한 몸이 눈에 띈다. 그는 뭇 암살자들이 그러하듯 현장에서 마주친 그를 가벼이 보내지 않았다.
"...전혀 관계없습니다. 길을 잃어서 이곳까지 흘러들어온거에요."
그는 투박한 인상의 사내에게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믿든 믿지않든 전적으로 저쪽의 판단이겠지만 지금으로썬 최악의 상황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방금전까지 싸움이 계속되었던듯 아직도 낯선 사내의 얼굴에선 상기된 낯빛을 느낄수 있었다. 이런곳에서 의심을 받게된다면 그의 뒤편 어둠 한켠에 놓인 또다른 시체가 될지도 모를일이다. -
138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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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리옌 - 리우 (0196445E+5) 2018. 4. 23. 오후 11:15:52"안되는 거 알면서 하는 소리 맞아. 개성 두번 찾다가는...."
능청하게 대꾸하는 것에 눈을 느리게 끔뻑이며 찻잔을 대고 말을 웅얼거리던 리옌이 이내 입을 다물곤 온기만 느끼다가 쟁반에 올려놓고 한쪽 무릎을 당겨 끌어안는다.
"누누히 말하는게 그런 이야기하면 언니 되게 늙어보인다니까.."
리옌쪽에서도 딱히 진지하게 꺼낸 이야기는 아니였기에 딱 잘라서 거절하는 리우의 반응에도 그저 안고 있던 무릎에 턱을 대고 생각했다. 아무리 자신이라도 싫다는 사람 붙잡고 같이 자자고 땡깡을 놓는건, 절대 안되니까. 성격이든 뭐든.
리옌은 생각을 마치고 리우의 어깨에 등을 기대고 꽤 편안한 자세를 취했다.
"언니, 술 없어?"
보송보송해졌지만 피비린내는 쉬이 없어지지 않는다. 크레스가 하는것처럼 어깨에 기대서 머리를 부비적거리며 하는 행동과는 달리 리옌의 목소리는 참 평소와 똑같았다. -
140 에이단 - 제이콥 (8233342E+6) 2018. 4. 23. 오후 11:17:18>>138
바야흐로 이제 상황극판에도 알파고센세가... -
141 에이단 - 제이콥 (8233342E+6) 2018. 4. 23. 오후 11:17:18>>138
바야흐로 이제 상황극판에도 알파고센세가... -
142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11:18:03>>138 짤ㅋㅋㅋㅋㅋ그거 안돼요 캡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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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제이콥-에이단 (8468304E+5) 2018. 4. 23. 오후 11:18:36"길을 잃었다..."
그럴 수도 있지, 제이콥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는 남자를 쉽게 보내 줄 생각이 없었다. 다른 킬러들처럼 현장을 발견한 목격자를 살려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는 필요 외의 살인을 원치 않는다. 그가 손을 대는 것은 목표나 자신을 언짢게 만든 사람들 뿐. 그럼에도 상처 입은 남자를 보내주지 않은 이유는 단지 그가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그냥 보내준다면? 경찰에 신고해도 신경쓸 필요 없다. 이런 일이 하루에 수십 번이나 일어나는 도시다. 시체만 치워지면 이 일은 묻히고 말 것이다. 제이콥이 걱정하는 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리볼버였다. 만일 제이콥이 뒤를 돈 상태에서 총을 쏜다면? 스스로 관계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킬러에 마법을 쓸 수 있는 상대라면? 한 순간의 방심이 제이콥을 죽게 만들 것이다.
그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확인을 해야했다.
"증명해 봐."
제이콥이 말했다.
"리볼버를 버려." -
144 록시주 (1368572E+5) 2018. 4. 23. 오후 11:19:14https://youtu.be/-n-iqXTztVQ
https://youtu.be/cTZ_aEPWnzg
https://youtu.be/ksWKKbOJXcE
록사나 목떡..? 첫번째+두번째랑 세번째(는 보컬이 같은 사람이다)을 적당히 섞으면 될 것 같습...니다..? -
145 백호주 (3805866E+5) 2018. 4. 23. 오후 11:24:07백호주 리갱!
오늘은 일찍 자고 싶다... 8ㅁ8 -
146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11:26:48호주 어서와요 아니 일찍 주무시면 안되는 이유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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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에이단 - 제이콥 (8233342E+6) 2018. 4. 23. 오후 11:27:38에이단은 권총을 빼들어 실린더에 있는 총알들을 모두 바닥에 버린다. 총알들이 땡그랑 소리를 내며 바닥을 데구르르 구른다. 그리고 그의 앞에 총을 던지듯 내려놓는다.
킬러들의 세상에서 작은 리볼버 한 자루쯤은 귀여운 축에 속했으리라. 멀대처럼 키만 위로 솟은 꺽다리에겐 제 스스로의 몸 하나조차 제대로 보호하지못할 장난감 같은 권총이었다.
"이제 가도 됩니까?"
목숨의 값은 말할것도 없이 총 한 자루의 값어치보다 훨씬 소중하다. 그렇게 단 한번도 사용되지않은 리볼버는 바닥에 던져진채 억수처럼 쏟아져내리는 빗방울에 적셔진다.
이정도까지 의심이 많은 이라면 언제든 자신을 해칠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했기에 그는 순순히 제이콥의 말을 따른다. 그는 빈손을 위로 들어올리며 자신의 손안에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시켜준다. -
148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11:29:27>>144
우왕.. 목소리가 되게 셜리 핸더슨하고 비슷한것 같아 ^ㅇ^!! -
149 백호주 (3805866E+5) 2018. 4. 23. 오후 11:29:52>>145 할 일들이 조금 밀려서요... 8ㅂ8... 싫어어어....(흐릿)
그래봤자 아마 한두시에 스르륵 잠들 거 같긴 하지만요...!! -
150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11:31:19>>149 아이구.... (토닥토닥) 너무 무리하진 마요...
>>144 록사나 목소리가...... 너무..너무좋다... -
151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11:32:04>>149
백호주 되게 부지런하다 ^ㅇ^.. 난 할일 밀렸어도 졸리면 바로 잘텐데 ㅠㅠㅠㅠㅠ -
152 제이콥-에이단 (8468304E+5) 2018. 4. 23. 오후 11:32:20제이콥은 말없이 남자에게 다가가 바닥에 떨어진 리볼버를 줍는다. 일부로 빈틈을 보였지만 남자는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았다. 진짜 우연히 말려든 사람인 것일까? 끝까지 신중한 것일까? 그는 군인이었을 때의 기억을 살려 능숙한 손놀림으로 리볼버를 살폈다.
"관리를 잘했군."
제이콥은 리볼버의 총구를 자기 방향으로 돌려 남자에게 손잡이 부분을 내밀었다.
"리볼버보다는 자동 권총을 더 추천하지." -
153 백호주 (3805866E+5) 2018. 4. 23. 오후 11:34:38>>159 흑흑... 최대한 빨리 잘거예요...!!! 오늘만은...!!
>>151 미루다 미루다 못해 더이상 미루면 미래가 위태로워지는.....ㅎㅎㅎㅎㅎㅎㅎ.... -
154 리우 - 리옌 (7288434E+6) 2018. 4. 23. 오후 11:35:34늙어보인다는 말에도 리우는 별 대꾸 없이 입꼬리만 올렸다. 애늙은이 같다는 소리는 이 약방을 물려받을 시점부터 자주 듣던 말이어서 익숙했다. 그리고, 리옌이 하는 말이라 기분 나쁠 이유가 없었다. 악의가 없는 걸 아니까.
"오야~ 미리 늙은 셈 치지 뭐."
사람은 언젠가 다 늙는다며 웃는다. 언젠가 다 늙고, 죽는다고.
"그게 제대로 된 이치지."
이어진 중얼거림은 작았다. 리옌에게 안 들렸을지도 모를 정도로.
제게 기대어 술을 찾는 리옌을 보고 작작 좀 마시라며 웃는 얼굴로 타박했다.
"여기 술 맡겨놨냐? 나 마실 것도 부족해, 이 기집애야."
얌전히 차나 마시라며 입도 안 댄 잔을 리옌의 앞으로 밀어놓고 제 것을 마셨다. -
155 에이단 - 제이콥 (8233342E+6) 2018. 4. 23. 오후 11:39:27"한번도 사용하질 않았으니까요."
사람을 해칠 용도로 구입한것이 아닌 몸을 지키기 위해서 구입한 총이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총을 쏴볼일은 없었다. 몇번이나 손아귀에 쥐어지긴 했지만..
"...."
사내는 그러거나 말거나 오히려 다른 성능좋은 총을 추천해주며 다시 에이단에게 총을 건네준다. 그는 총을 건네받고 허리를 숙인채 빗물에 휩쓸려가기 일보직전인 총알을 하나하나 줍는다.
남들이 볼때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행동일지도 모르겠지만 직장과 보금자리를 모두 잃은 그는 총알값조차 함부로 내버릴수 없을정도로 궁핍한 상황이었다.
"이 골목에서 있던 일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는 골목 어귀에서 흘러내리는 핏물에서 시선을 돌리고 바닥에 눈을 내리깐채 제이콥에게 말한다. 음침해보이는 인상때문에 그렇지 않아 보일수도 있지만 지금의 상황은 그에게 있어선 목숨이 경각에 달린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
156 록시주 (1368572E+5) 2018. 4. 23. 오후 1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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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리옌 - 리우 (0196445E+5) 2018. 4. 23. 오후 11:44:34리옌은 기댄 채 느릿하게 눈을 끔뻑이며 나태하게 웅얼거렸다. 농담도 못하겠네. 궁시렁거리는 것도, 불평을 내뱉는것도 아닌 묘한 목소리로 웅얼거리고는 리옌은 제 머리가 아닌 리우의 머리에 손을 대고 몇번 슥슥 쓰다듬는다.
늙고 죽는게 제대로된 이치라는 말을 작게해보이는 리우의 말을 들었지만 이내 리옌에게는 그다지 신경쓸게 없었다. 애초에 리옌이라는 녀석은 관심이 없으면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말수가 많아지는 것도 극히 몇명으로 꼽을 수 있다.
"잔소리는.."
그렇게 많이 마시지도 않거든. 웅얼거리며 리옌은 나태하게 찻잔을 들고 적당히 식은 차를 마셨다. 아무래도 첫모금에 너무 뜨거웠던 모앙이다. 잠자코 잔을 비워내면서 잠자코 리옌은 침묵을 지켰다. 아.
"언니 약좀 받을수 있을까? 아무래도 비를 좀 많이 맞아서." -
158 제이콥-에이단 (8468304E+5) 2018. 4. 23. 오후 11:44:50"상관없어."
제이콥은 피가 고여 있는 바닥에 가래를 뱉었다.
그는 말재주자 부족하고 굳이 떠들어대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굳이 말하지만 오히려 방방곡곡 떠들어 대고 싶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녀석들이 들을 수 있게금. 너희들을 쳐 죽일 녀석이 오고 있다는 사실에 바지에 오줌을 지리는 꼴을 보고 싶다.
"가도 좋다."
제이콥은 다시금 시체들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썩은 동태 눈깔같은 눈동자만큼은 남자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는 마지막까지 남자를 믿지 못했다. -
159 에이단 - 제이콥 (8233342E+6) 2018. 4. 23. 오후 11:51:35제이콥이 등을 보이자 에이단은 그의 마음이 바뀌기전에 조용한 걸음으로 골목을 빠져나간다. 그리고 그가 보이지 않게 되어서야 그는 점점 속도를 높이기 시작하더니 우산까지 놓쳐버린채 겁을 지레 먹은 얼굴로 달아나기 시작한다.
마지막까지 자신을 향했던 예리한 눈매에는 의심이 가득했고 언제든 그의 마음이 뒤바뀔지 모를 일이었다. 골목 밖으로 뛰어나가던 그는 지나가던 사람과 몸을 부딪쳐 중심을 잃고 진흙탕이 된 바닥에 나자빠진다.
의수가 빠지고 온몸이 흙탕물에 범벅이 된다. 그와 부딪친 사람은 재수 없다는듯 그를 힐끔 노려보고 사라진다. 골목 한복판에 주저앉은 그는 흙탕물속에서 의수를 건져올리며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숨이 차도록 달렸는지 가쁜 숨을 내쉬며 하늘에서 내리는 수많은 빗방울을 온몸으로 받아낸다. 부끄럽고 허탈한 감정이 솟아올라 실없는 웃음을 바보처럼 계속해서 흘려댄다. -
160 에이단 (8233342E+6) 2018. 4. 23. 오후 11:52:22제이콥.. 강한 남자....!!!
잠깐이었지만 재밌었어 다음에 또 돌리자 수고했어 제이콥주 ^ㅇ^!! -
161 리옌주 (0196445E+5) 2018. 4. 23. 오후 11:53:24일상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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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1:54:14음! 백호주의 웹박수를 확인햇다!!! 백호주 지금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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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제이콥-에이단 (8468304E+5) 2018. 4. 23. 오후 11:55:44어둠 속으로 사라져가는 남자의 발걸음 소리는 점점 멀어지더니 이내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는 정말로 우연히 말려든 사람인 모양이다.
아니면 도망쳤을 수도 있지? 제이콥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몇 번을 자각하고 생각해 보는 거지만 이놈의 의심병은 도가 지나치다. 조금만 수틀렸다면 죄없는 사람에게 손을 댔었을 수도 있다.
데커트는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시체들을 지나 편의점으로 향한다.
지금 그에게는 애플 래빗 담배가 절실했다.
//막례! 의심병 말기 환자인 제이콥과 어울려줘서 고마워! 에이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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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백호주 (3805866E+5) 2018. 4. 23. 오후 11:56:22있어요!!!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16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1:56:28둘 다 수고 많았음!!!! 그리고 제이콥은 전의 닌자녀를 또 보는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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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2679325E+4) 2018. 4. 23. 오후 11:57:05>>164 조으아~~~ 그럼 칼질....시작해두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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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백호주 (3805866E+5) 2018. 4. 23. 오후 11:58:09>>166 (((마음의 준비))) 엄청 많이 썰릴 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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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제이콥주 (8468304E+5) 2018. 4. 23. 오후 11:59:58>>165 크윽... 상성이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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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리우 - 리옌 (8282841E+6) 2018. 4. 24. 오전 12:09:15"아이고. 네가 퍽이나 많이 안 마시겠다. 동이로 갖다놓으면 바닥까지 싹싹 긁어마실 기집애가."
믿을 만한 소릴 해라, 응? 타박 아닌 타박을 하며 리옌이 하는대로 두었다. 머리를 쓰다듬는 것도 기대는 것도 그냥 두었다.
"...야야. 그러길래 누가 비 맞고 다니래니. 하여간."
돈 배로 받을까보다. 진담 같은 농담을 하며 곰방대를 든다. 자리에서 움직이기 귀찮은지 그것으로 수많은 서랍이 있는 벽을 툭툭 두드렸다. 그러자 곰방대가 한번 반짝이고, 어딘가의 서랍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소리가 난 쪽으로 손을 뻗자 낱개로 포장된 약이 담긴 꾸러미가 리우의 손에 떨어졌다.
"식후 30분 지난 뒤에 미지근한 물이랑 먹어. 약 먹는 동안은 술 자제하고."
사흘치니까 꼬박꼬박 먹으라며 꾸러미를 리옌에게 넘겨준다. 안에는 1회분 알약이 정성스레 포장된 약봉투들이 들어있고, 꾸러미에는 손수 수놓은 듯한 약방 이름 몽하설이 새겨져 있었다. -
17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10:44>>167 조으아~~~~ 시작한닷!!!!
먼저, 애프터톤은 2089년에 첫 가동을 시작했어!! 그러므로 그 전에 애프터톤을 이용하거나 몸세탁을 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하기하라의 보안은 그렇게 허술하지 않고, 돈만 내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어! 거기에 그 당시에도 정부의 힘은 기업에 비해 미미했기에 정부가 기업의 사람들을 협박하거나 하는것은 무리야!!
이건 사소한거지만, 애프터톤이 가동된 후에 나타난 킬러라는 직업은 불법이 아니다!! 살인죄가 쓰레기를 버리는 경범죄 정도의 인식이 된거야! 따지자면 불법이 맞긴하지만은 ~.~ 그냥 알아두셈~~!!
글구 스토리의 개인적인 부분으로는 어머니가 왜 갑자기 아이를 낯선 남자의 집 앞에 두고갔는지 이해가 잘 안대.... 나중에 다시 찾으러 올거라면 말이지~ 그리고 백호가 아이의 아버지를 죽이고 아버지의 아이를 백호의 어머니가 대리고 나온거야??? -
171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전 12:10:46둘 일상 수고했다구! 에이단은 왤케 찌통이냐구....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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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전 12:11:50뫄아아 리옌주 나 씻고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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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백호주 (8094387E+6) 2018. 4. 24. 오전 12:15:15>>170 엇 전에 애프터톤이 30년쯤 실행되었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그럼 현재 시점이 2089년이 아닌건가요!? 정부의 협박...은 약간 그 기업을 견제하는 느낌이긴 했지만 대부분은 갑자기 부를 거머쥔 어머니에 대한 위협...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수정한다!
아아 그리고 그건 표현이 애매했는데 낯선남자는 백호의 친아버지예요! 이걸 제대로 안써뒀네...!! 8ㅁ8 다시 데려온 이유는 백호를 다시 데려가라는 계속된 아버지의 요구 때문이었어요! -
174 에이단 헤크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18:01물에 흠뻑 젖은 꼴이된 그는 철벅철벅, 흙탕물을 밟으며 좁은 거리를 빠져나온다. 코를 막고 있던 솜을 빼버리고 앞을 가리는 머리카락을 뒤로 거칠게 넘긴다. 마치 넋이라도 나간 사람처럼 멍한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발걸음을 옮긴다.
총을 쥔채로 엉망이된 꼴을 보고 지나치던 사람들이 그를 피한다. 그는 권총을 품안에 집어넣고 도로변으로 걸어가 노란 택시 한대를 붙잡는다. 물에 훔뻑 젖은 그는 재채기를 하며 차에 오르고 택시기사는 물에 젖을 시트를 염려하듯 언짢은 표정을 짓는다.
"정거장.. 정거장으로 가주세요."
그는 몸을 떨며 마찬가지로 떨리는 목소리로 어렵게 이야기를 건넨다. 그러고 나선 품안을 뒤적여 혹시나 중요한 물건을 잊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살펴본다. 그는 품안에서 꺼낸 작은 칩을 움켜쥔다. 다행히 그 난잡한 상황에서도 떨어뜨리지 않았나보다.
차창 밖으로 궂은 비가 쏟아지고 있었고 에이단은 입을 틀어막고 연신 재채기를 한다. 헛소문에 휘둘려 괜히 목숨만 위험해질뻔했다. 멀어져가는 슬럼가를 겨누어보며 고개를 떨군다. -
175 나반주 (1306798E+5) 2018. 4. 24. 오전 12:18:42갱신! 그리도 돌릴사람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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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20:34>>173 그야 당연히 2089년에서 시작했으니까 현재가 아니지롱~~~ 잘 못 봤구나?
어머니는 애프터톤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정당한 노동으로 부와 명예를 얻은것이 아니야?? 정부가 왜 그것에 간섭을 하는지 잘 모르겟어.... 자기가 번 돈이자나? -
177 리옌 - 리우 (0790197E+5) 2018. 4. 24. 오전 12:21:39리우의 타박에 리옌은 시선을 슬그머니 느리게 돌리는 것으로 대답하지 않았다. 동이로 가져다놓으면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을거라는 말이 틀린건 아니였기 때문이였다. 그래도 언니처럼 담배는 안태우잖아?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린건 그 한마디.
"....윽.."
일단 식후라는 것에 리옌은 들리지 않게 찻잔을 이로 물고 앓는 소리를 내고 , 먹는 동안은 술을 자제하라는 소리에 결국 입밖에 소리를 내고 말았다.
일단 약은 받아들어서 꾸러미에 수놓아진 약방이름을 손으로 매만지다가 리옌이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리우에게 약값을 건넨다.
"노력은 해볼게. 하루치만 줘도 됐는데."
리옌은 꾸러미를 주머니에 집어넣기전 하나를 꺼내 차와 함께 약을 낼름 삼켜버렸다. 찻잔을 내려놓고 자리를 털고 일어난 리옌은 리우의 머리를 다시금 가볍게 쓰다듬었다.
"갈게. 바쁜 사람 오래 붙잡고 있을수 없지."
팔자에도 안맞는 요리를 할수는 없으니 한동안은 역린을 드나들어야겠다고 리옌은 가벼이 생각했다. 나태한 미소를 띄우고 그녀는 너무나 가벼운 인사를 건넸다. 또봐. -
178 에이단 헤크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22:00나도 처음에는 시기가 2089년인줄 알았다가 아닌거 알고 후딱 생각해둔거 다 엎었던 기억이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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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에이단 헤크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22:00나도 처음에는 시기가 2089년인줄 알았다가 아닌거 알고 후딱 생각해둔거 다 엎었던 기억이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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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백호주 (8094387E+6) 2018. 4. 24. 오전 12:22:15>>176 아뇨 그건 정부가 아니라 다른 세력이에요! 그리고 원래 어머니 자체도 사람이 삶에 회의적인 인간이기도 했고, 아버지쪽에 약간 문제가 있기도 했고...!
그럼 현재가 정확히 몇 년도 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
181 나반주 (1306798E+5) 2018. 4. 24. 오전 12:22:25오. 그러면 현재는 2119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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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에이단 헤크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22:57>>175
A ㅏ.. 손은 비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그렇게 오래 돌리진 못할것 같아서 ㅠㅠㅠㅠㅠㅠ -
183 나반주 (1306798E+5) 2018. 4. 24. 오전 12:23:50>>182 앗... 좀 아깝당.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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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2:24:33리우주 다녀와요! 리우언니 분위기 어쩌니..깡패다...
그보다 현재가 2119년인가요...? -
18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25:51>>180 그랴??? 그럼 정부라고 설명이 되어있는건 어떤 의미야??
현재는 30~40년 정도 지난 21*3년 정도라구~~~ -
186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12:26:59저어는.. 애프터톤 시스템 가동이 89년에 가동시작.
애프터톤 시스템의 가동기간이 약 20년 가량이고(더 가동되었을 스도 있음)
가동을 중단하고 삼사라 사태가 일어니고. 그 뒤로 약 3-40년 후니까.....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
187 나반주 (1306798E+5) 2018. 4. 24. 오전 12:27:01>>815 별이 신경쓰이네... 뭔가 연도랑 상관있는 무언가가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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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27:35ㅋㅋㅋㅋㅋ 현재 시간은 그리 자세히 정해져있지 않으니까 다들 안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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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2:27:4721*3년이라니....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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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백호주 (8094387E+6) 2018. 4. 24. 오전 12:29:04>>185 정부쪽은 약간의 견제...? 같은 의미였어요! 애프터톤이 중단 된 이유가 정부의 힘도 어느정도 미쳤으니까요! 실질적인 신변위협은 그 전에 이미 어머니와 연관 된 악연이나 기타 질 나쁜 세력들, 정부측 견제는 약간 심리적인 작용이 있었다는 느낌이에요! 아무래도 잘나가는 기업 고위직이나 하던 사람인데, 정부측에서 견제를 하니 어쩌니 하는 게 거슬릴만 할테니까요!
음... 우선 다 엎어야하나.....(흐으릿) -
191 나반주 (1306798E+5) 2018. 4. 24. 오전 12:32:49>>190 아.... 힘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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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2:36:36백호주 힘내요....
리옌이 비설 짜야되는데 손을 대는 순간 리옌 자체가 아작날거같아서^p^ -
19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38:44>>190 으으으음~~~ 글쎄~~ 중단한것은 정부의 뒤늦은 후회일 뿐이었고, 정작 애프터톤 가동을 허가한것두 정부였자나? 정부는 그다지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다구 생각해~
글구 그러한 어머니의 뒷설정은 백호주가 작성해준 웹박수에 적혀있지 않았으니까말야~~~ 애초에 그렇게 뒤가 구린 사람이 하기하라의 고위직에 오를 수 있었을까? 그것도 조금 생각해볼 문제네~ -
194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12:39:10비설이라고 해야할까... 뭔가 있기는 있을 텐데 팍 삘이 오는 노래가 생각이 안 ㄴ...라기보다는 나 오늘 들어온 신입이지? 깜박했다. 뼈대밖에 없는 게 당연하지!(굉장히 자연스럽레 며칠 한 레스주처럼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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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나반주 (1306798E+5) 2018. 4. 24. 오전 12:39:24나반은... 비설 자체가 없찡! 만들라면 출생의 비밀까지는 할 수 있지만 너무 뻔해서...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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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에이단 헤크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40:37건반 위에 내려앉은 손가락이 부드러운 선율을 연주한다. 새하얀 피아노 앞에 앉은 여인은 어느새 자신의 품 안에서 곤히 잠든 아이의 머리칼을 쓸어넘긴다.
장면이 바뀌어 드론 조종기를 손에 쥔 꼬마아이. 그만 전구를 깨먹고만다. 앞치마를 두른 여인은 아이에게 혼을 내듯 단호한 표정으로 무어라 이야기를 한다. 소년은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곳엔 그를 꼭 닮은 사내가 서있다.
소년은 시무룩한 표정을 금새 감추어버리고 사내와 따뜻한 포옹을 나눈다. 단호한 표정을 짓고있던 여인조차 표정을 거두고 미소를 지어보인다.
아버지는 늘 바쁘셔서 집에 자주 오지 못했다. 한달에 한번정도, 길면 몇 개월 이상. 그렇게 떨어져 지내는 나날이 많았지만 일에 치여 피곤에 찌들어있을테지만 항상 자상한 모습으로 소년의 짖궂은 장난을 받아주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 때로 소년을 타이르기도 하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그녀는 허구한 날 소년이 부리는 생떼와 어리광을 모두 고스란히 품에 안겨주셨지. 그랬었는데..
"이봐요, 이봐!"
에이단은 택시기사의 목소리에 잠에서 깬다. 어느새 몸을 웅크린채 깊은 잠에 빠져있었던것이다. 그는 돈을 지불하고 다시 비가 줄줄 내리는 거리에 홀로 놓인다. 애반스 시로 향하는 셔틀버스는 폭우로 인해 정체되어 표를 구할수가 없었다.
그는 정거장 입구 근처에서 쭈그려 앉은채 시간을 보내다 결국 안되겠다 싶었는지 자리에서 몸을 일으킨다. 가까운곳에서 싸구려 여관이라도 하나 잡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것 같았다. 몸도 으슬으슬하고.. -
19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2:40:45일단 리옌이 왜 성이 바뀌었는지부터 짜고.......(흐릿) 노비설이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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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에이단 헤크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41:44아 록사나주 혹시 지금 안바쁘면 저번에 못했던 그 선관... 지금 가능할까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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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백호주 (8094387E+6) 2018. 4. 24. 오전 12:42:24>>193 정부의 무력 제압이 있었다는 설정이 있어서 애프터톤 가동 후에 사회 혼란이 초래되고 나서 견제가 있었을 거란 생각을 했는데 거기까지는 정부가 손을 끼치지 못했나보네요. 음... 어차피 다 엎어야할테니까요. 뒤가 구리다기 보단... 아직 완성된 비설은 아니었지만 어차피 엎을 거... 약간 사회성이 떨어진다 할까요 자기 손익을 위하고 이해타산적인 인간이었어요. 아무래도 남들을 도우면서 가는 것보단 자신의 이익이 되는 일만 우선시하고 성과주의를 추구하다보니...
여튼 백호주는 모두 갈아엎으러 갑니다...! 우리 모두 아름다운 비설로 다시 만나요... -
200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12:42:31가능해요! 그러엄.. 선관스레로 갈까요? 몇가지 약간 어른어른한 건 있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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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42:33ㅋㅋㅋㅋㅋㅋ 애초에 그렇게 무거운 스레 아니니까!!! 비설있다고해도 지인짜 가볍게 생각해주면 돼~~~ 그것이 바로 애프터톤.....!!!! 허무향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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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43:21으악!!! 내가 혹시 스레라고 햇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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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2:44:00백호주 다녀와요!!!
허무향략(동공지진) 오.. 괜찮은게 나올거같은데..... -
204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44:09>>199 그랴~~~~ 천천히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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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45:26프롤로그 이벤트만 해도 고작 아이스크림땜에 사람죽이고 난리도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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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2:45:29>>194 아앗...록시주도 오늘 들어왔구나!
뭔가 시트에 있는 것 이상으로 밝힐건 없지만 나반은 사실 만들때 테마로 생각하며 들었던 노래는 있어! 나반이 오빠를 생각하는 마음쯤이기도 하고. 나반의 마법 컨셉에 약간 영향도 끼쳐서 시트에는 펜으로 긋거나 찍는 곳에서 석영이 나오는거지만 좀 더 풀자면 석영들이 꽃처럼 피어나듯 활짝 피면서 나반이 원하는 방향으로 푸확! 하고 늘어나는 것 처럼 생각했어. -
20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2:45:43스레라고는 하셨는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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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2:46:47>>205 오오....! 이거 빨리 전판들을 봐야겟네! 재미있었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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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에이단 헤크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47:07>>200
옼계-이! 지금 가겠슴둥!!! -
210 에이단 헤크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47:07>>200
옼계-이! 지금 가겠슴둥!!! -
211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2:47:20음 왜 유튜브가 안올라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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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2:48:01어 진짜 안올라가네...
그럼 링크만! https://youtu.be/T_BKNgC4udw -
213 리우 - 리옌 (8282841E+6) 2018. 4. 24. 오전 12:48:13이건 담배가 아니고 박하라고 한마디 받아쳐주고, 앓는 소리를 내는 리옌을 웃음으로 대하는 리우. 주는 약값을 마다하진 않았다. 받는 편이 리옌의 부담을 덜어주는 거니까. 제 생각일 뿐이지만서도.
"하루치로 됐으면 하루치만 줬겠지. 거르지 말고 먹어."
빈 속에 먹지 말고 꼭 식후에 먹으라며 당부도 잊지 않는다. 또 제 머리를 쓰다듬고 몸을 일으키는 리옌을 옅은 미소로 바라보며, 조만간 또 오라고 인사를 건네었다.
"다음에 올 땐 술병 하나 들고 와라. 어디 밤새 죽치고 마셔보자."
네 술 상대 할 사람이 나 말고 더 있겠냐. 농담으로 배웅을 대신하며 가는 리옌의 뒷모습에 손을 흔들었다.
......
리옌이 가고 이것저것 소일거리를 좀더 한다. 다 내린 약을 한포씩 담거나 마른 약재를 갈아 분말을 만들거나. 그러다 어느덧 한밤중이 되자, 하던 일을 털어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 가볼까."
여느 때처럼 흰 머리를 높게 틀어올리고 어깨며 쇄골이며 드러나게 소매를 늘어뜨리고, 조리를 꿰어 신고서 새까만 지우산을 챙겨 들었다.
찰-랑...찰-랑....
걸을 때마다 오비 끝자락에 달린 큼직한 방울이 영롱한 소리를 울렸다. 그 소리를 달고, 검은 지우산을 걸치고 비 내리는 이스트워드의 거리로 발을 내딛는 리우였다.
//호잇 막레! 리옌주 수고했다구!!! -
214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12:49:57>>206 정확히는 어제이긴 했지만.. 뭐.. 하루나 이틀이나.. 상관없지 않으려나..?(사실 헷갈린 거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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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51:10>>212 공유 링크가 아니라 도메인 링크를 써야해서 그래~~~~!!!!
나반이 완존 브라콤이자나......?!?! -
216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2:51:40>>214 다이죠브겟지 뭐☆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환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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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2:52:03수고했어요 리우주!!!!! 리우언니 분위기가 너무....(심멎) 술 들고 나중에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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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전 12:53:45맛난 술 들고오라구 리옌 동생~~ ★★★
이제 리우는 밤새 거리를 헤메게 되는데...! -
21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54:38글고보니 오늘 일상을 하나도 못돌렷다...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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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전 12:55:34>>219 (토닥토닥) 자구일어나서 아침이나 낮을 노려보자규! 아 혹시 일상 돌릴 때 보스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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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2:55:51>>215 그런거구나... 유튜브 앱으로 찾아서 보는 편이라 몰랐어.
나반이는 중☆증☆브☆라☆콤☆ 이라구?
14살 나반: 당연히 내 첫 사랑은 오빠에요. 그리고 내 처음은 오빠여야만 하죠. 네 반드시 그래야만 해... 오빠의 처음도 나여야만 하고. (기분나쁜 중얼거림) 에프터톤만 성공해 봐. 그러면 오빠랑 거기 들어가서 결혼해서 평생 둘이서만 살거라고요. 우리 둘만 있을 수 있는 가상세계의 한 공간을 만들어내서...(다시말하지만 정말로 14살 소녀) -
222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2:56:29>>219 나도 그렇네... (시무룩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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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에이단 헤크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56:36다들 늦은 시간까지 짱짱짱 수고 많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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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에이단 헤크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56:36다들 늦은 시간까지 짱짱짱 수고 많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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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에이단 헤크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58:55>>219
그래그래 캡틴!! 일상 돌릴 날은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ㅇ^ -
22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59:16애프터톤에서 둘 만의 공간이라~~~~~~~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괜히 이상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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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00:25>>226 가상현실이니까 사실상 컴퓨터 안에 모두 다 기록되고 사생활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곳이겟지만...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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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리옌 룽 (0790197E+5) 2018. 4. 24. 오전 1:03:18리옌. 너는 왠만하면 사람에게 정을 주지 마라. 소중한걸 만들지마. 머리를 땋아주는 책만 만지던 남자. 오래된 책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내음이 코끝을 감돈다.
알아요. 남자의 그말을 듣던 어린 리옌의 목소리는 지금보다는 높았다.
리옌, 너는 잔정이 많아. 그건 내가 너에게 영향을 끼친거지만. 리옌은 느릿하게 붉은색이 감도는 눈을 뜨고 잠시 멍하니 카운터를 응시했다. 안경. 마르고 구부정한 뒷모습. 리옌,하고 부르며 어설프게 웃던 모습.
"알아요. 아빠."
참 웃기게도 그가 살아있었을땐 한번도 부르지 못한 호칭을 부르며 리옌은 그대로 코타츠에 몸을 넣고 드러누웠다. 풀어놓은 금색 머리카락이 흐트러졌다. 알아요. 아빠. 다시금 웅얼거리고 리옌은 다시금 까무룩 잠이 들었다.
//내가 뭘쓴거지...^p^ -
22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03:18아냐~~~~ 애프터톤은 안락하고 필요한건 다 있으니까 의외로 좋은 생각일지도 모른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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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06:26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이랑도 돌려봐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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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09:46
>>228 리옌이 ㅜㅜㅜㅜㅜㅜ -
23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11:03>>230 언젠가.......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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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전 1:11:18>>228 리옌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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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11:52ㅇㄴ...;;; 캡틴???? 그냥 룽아저씨가 그나마 리옌이 잔정있게 만든 사람이에요;;;; 우실필요없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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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13:16그랴.....?!?!?! 그럼 웃어야하나!!!!!!!
>>228 리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6 리옌주 (4689053E+5) 2018. 4. 24. 오전 1:13:18리우주.....까지... 아니다...아니다!!!!!!우실필요없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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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리옌주 (4689053E+5) 2018. 4. 24. 오전 1:14:07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p^캡틴 정말 밉다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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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이름 없음 (8682022E+6) 2018. 4. 24. 오전 1:14:51웬디주 자러가요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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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15:19웬디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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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15:40..어.. 저도 자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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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16:01>>237 ㅋㅋㅋㅋㅋㅋㅋㅋ 먼가 분위기가 쓸쓸해 보이길래~~~~!! 리옌이랑 같이 겜하구 싶다!!!!
>>238 카라반 수석 웬디 수고햇으~~~~!!!! 좋은 꿈 꾸라!!!!!!! -
24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16:29리옌이도 좋은 꿈 꾸고......내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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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전 1:19:58>>236 그치만....그치만...! ;ㅅ;
웬디주 잘 자라구~~~ -
244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전 1:20:19리옌주도 굿나잇!!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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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0:57누구에게나 슬픈 사연이 있기마련 흑흑흐흐흐흑 ㅠㅠ
웬디주 리옌주 잘가~~! 나중에 또 봐 ^ㅇ^ -
246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2:52아놔 결국 한시 넘겼따 ㅠㅠㅠㅠ 이왕 이렇게 될거 그냥 시원하게 일상 돌릴걸 그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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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1:24:01자다 깼다...(머리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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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1:24:04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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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5:14>>247
새벽열차에 탑승하신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0^ -
250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전 1:25:38>>2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
>>247 앗!!! (머리에 베개 받쳐줌) -
251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1:27:44>>249 오늘도 4시 넘어서 자자아아아앗!!!!!!! 이미 자서 괜찮겠지 뭐...
>>250 (푹신)(만족)(미소) -
25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28:09다들..........
머 궁금한거 없어??!?! 궁금한거!!!!!!!!!!!!!!! <<어게인 -
253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29:15>>252
다음 이벤트는 언제 여시는지... ^0^ 또 대략적으로 무슨 내용인지!!! -
254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1:29:21아니 근데 캡틴 윾진이 햄버거가 뭐가 어때서 ㅡㅡ
사실 웹박에 보낸 이야기 좀 더 수위 높았는데 나는 어른이지만 어장 참여하는 참치 중에서는 미성년자고 있을테도 하니까 적당히 양심선에서 컷한게 저거임... 흑흑 -
255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29:30쓸쓸한게 아니라 그냥 리옌이가 룽아조씨라고 부르고 아빠라고는 한번도 안해서...^p^ 그리고 리우주 그만 우시고 (손수건)
새벽 1시 반^p^ 진짜 자러가요... -
25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31:07>>253 개인 진행을 몇가지 정도 이루고 난 뒤에!!! 보스의 지시에따라 다 죽여버리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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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1:31:11리옌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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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31:50리엔이랑 웬디주 굿밤! 어서와 유진주!
>>252 음... 딱히?
아 있긴 있어! 나반이 거두어진 리 가문은 일단 나반에게 협력적인데 그런 가문에서 이미 자기만의 마법이 있는 나반을 더 강하게 만들어줄만한 수단이나 방법이 뭐가 있을까? 배워야 한다면 뭘 배울 수 있을까? -
259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32:37>>255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심정이나 마찬가지였게따 따흐흐흐흐 ㅠㅠ
그래 잘자구 내일 또 보자!!! -
260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32:51오타.. 리옌주인데!!!
-
261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34:11>>254
햄버거 세글자만 들어도 대충 어떤 설정이었는지 짐작간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26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34:52>>254 ㅋㅋㅋㅋ 완전 괜찮다는 의미였는데 머가~~~~!!!
하긴 글치~~~ 아마 괜찮다 생각하지만은~~ 어차피 킬러들의 세상이기도하구~~~~!!!! -
263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1:38:20>>261 뭐임 뭘 상상하고 있는거임 빨리 말해보셈 궁금하잖아!!!!
>>262 맞아 유진이 햄버거는 맛있어서 박물관에 가야함 ㅇㅈ? ㅇㅇㅈ!
캡틴이 물어본 설정 진짜 고민이네 어머니 딸은 몰라도 어머니 부분은 넘 태클받을 부분 많지 싶은뎈ㅋㅋㅋㅋㅋㅋ -
264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38:38>>258 음~~~ 혈을 뚫는 것?? ㅋㅋㅋㅋ 이건 조금 극단적인 방법이구, 선생이 될만한 대마법사같은걸 찾아 교육시키는 것 아닐까~~ 아니면 훨씬 더 좋은 촉매를 찾는것도 방법이지!!
마법사가 강해지는 방법은 둘이다!!
1. 촉매 강화!! 2. 천성적인 마법을 갈고 닦는 것!!
3. 수상한 자를 찾는것.....!!! -
265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전 1:39:42아우우 또 아침부터 나오라니 (고통받음)(욱신욱신)
고로 나는 이만 자러가오! 다들 꿋나잇!!! -
266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1:40:44리우리우주 잘자요~~~~~~
-
267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40:45>>263 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구~~~~~ 얼릉 댐벼라!!!!
그치만 이 어장의 캡틴이란 사람은 이상한 취향의 소유자니까 의외로 커트 널널할지도 ~.~ -
268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40:58
-
26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41:11리우리우 좋은 꿈 꾸고......몸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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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41:23리우주도 오늘 수고 많았어 ^ㅇ^!! 잘자구 내일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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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42:34짤렸다길래 혹시 그렇고 그런것인줄 오해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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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43:02야아~~ 하고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시간이 허락해 주려나 모르겟네~~~~ 글구 너희들이 좋아해줫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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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43:14햄버거.... 안그래도 부제 역린 보면서 짬뽕생각났는데.......... (배고픔)
>>264 오 그렇다면...! 엄청난 자제들만 수업받는 학교에 다닌다던가 하는것도 있다면 가능할까?
오... 세가지중에 두가지는 할 수 있겟구나...
그러고보니 촉매...(양아빠가 과거에 아빠가 아니던 시절에준 튼튼한 볼펜/별것 없음) 전에 시트스레에서 장통파일수록 촉매를 함부로 바꾸지 않는다고 했던 것 같으니까 강화가 답이구나. -
274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44:16잘자 리우주!
-
275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44:29>>272
시간은 넘치고 넘치니 어서 준비한걸 꺼내보여라 캡틴 으하하핳... -
276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1:45:29>>267 하긴 어장 설정부터가 독특하니까ㅋㅋㅋㅋㅋㅋ 좀 있다 정리해서 Dream
>>268 이게 다 시트에 인육 이야기가 있어서다... -
277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1:45:52여억시.. 저는 두개를 동시에 못하는 인간이었던 것인..가..
답을 올려두긴 올려뒀으니까요. 으. 이러다가 헷갈려서 올리면 진짜 쪽팔릴텐데..
자라간 모두 잘자여! -
278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1:46:54흐미 근데 인육만두 이야기 실화네 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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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47:50>>278
ㅇㅇ 논픽숀임 ^^;;;;;;;;;;; -
28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47:50>>273 리 가문이 재력만 된다면 안 될 것도 없지~~~ 다만 캐릭터의 전력에 변화가 생기는것은 진행을 통해서 뿐이니까 내가 개인 진행으로 어떻게든 해줘야겟네~~~~~!!!!
-
281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49:09아 캡틴 물어보고싶은거 있었는데.. 그 내가 개인적으로 부탁한거~~ 혹시 세계관하고 많이 어긋났어? ㅠㅠㅠ
나는 전적으로 스레 세계관 설정편이니까 세계관에 칼같이 맞춰줘도 돼 ㅠㅜㅠㅜ -
282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1:49:27>>279 잠 못잘듯;;;;;;;;:
근데 윾진이 모티브는 7세 이용가 애니라서 그렇게 그렇진 않을거임 아마...? -
283 나반-과거 (1970436E+6) 2018. 4. 24. 오전 1:49:28"아저씨 아저씨 밥값 안하는 아저씨."
"난 아직 결혼도 못 한 청년이야! 그리고 니 오빠한테 진 빚은 반드시 값을꺼거든?!"
"그걸 어떻게 믿어요... 여기 인간 태반이 그런 인간이 아닌데. 아. 뭐 중요한건 아니니까 넘어가고... 그럼 동정아지씨. 그거 안나온다고 버릴꺼에요?"
"너...너.....이..............."
이후, 혈압이 올라 어버버거리는 흑운에게서 쓸데없이 강철로 만든 1회용 볼펜을 가져간 나비나는 줫다 뺏는건 없다며 그 볼펜을 영원히 자기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현재-
"45세 동정아저ㅆ..."
"야!!!!!!!!!"
그렇다고 한다. -
284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51:13>>282
솔직히 게살버거에 리얼게살 들어가는급의 충격이었어...........
흑흑흑흑ㅎ그흑흑 -
285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1:51:22록사나 모티브는... 모 친구가 되자면서 ★빛 브레이커를 날리는 마법소녀물의 최종보스ㄷ...
-
28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51:34>>275 잔뜩 기대하시라!!!!!!!!!!!!!!!!!!!!!!! 고민하라!!!!!!!!!!!!!
>>276 ㅋㅋㅋㅋ 그치만 유진이란 캐릭터도 이 세계관에 만만찮게 잘 어울려~~~!!! 오카이~~~~~ 기다리고 있으마~~~!!!!!! -
287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52:12>>286
우!! 나쁘다!!! -
288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53:34잘자 록시주!
>>278 후덜덜한 이야기가 있었네...!
>>280 그렇구나! 그러면 아마 갸인진행에서 학교 과제를 한다던가 1:1 교습을 받는 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할지도 모르겟네... 리 가문이 일단 돈은 많다고 생각했으니까... 알려줘서 고마워! -
28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53:52>>281 음!! 그런것은 아니야!!! 단지, 에이크주의 스토리텔링 방식은 꽤 무거우니까~~~ 그런 가치관의 차이가 조금 생길수도 있다는거지!!
나는 그런 B급 감성의 소유자걸랑... 흑흑 ㅜㅜ -
290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55:01>>289
아~~~~~~ 그런 의미로 말한거였구나
근데 나도 딱히 생각한 노선이 없어서 ㅋㅋㅋㅋㄱㅋㅋ 캡틴의 스토리텔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
29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55:09>>288 ㅋㅋㅋㅋ 참참~ 이 세계는 돈 말고도 또 하나의 재화가 있다는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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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56:01>>291 마력이나 장기같은거....야? 뭐였더라.. 시트스레 보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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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56:45>>290 음~~~ 조금 스포일러긴 하지만 궁금하면 전에 막연히 생각해둔거 전부 얘기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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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1:56:59>>284 게살버거에는 리얼 게살 안들어가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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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1:57:10에이단주. 선관스레에 질문레스 올려놨었는데...혹시 대답해줄 수 있을까...나...?(손가락 쿡쿡)
혹시 그것도 포함해서려나.. 내가 조금 이해력이 딸려서.. -
29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57:29>>292 아냐아냐~~~~ 시트어장엔 없는 히든 설정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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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1:57:30>>293 밝혀도 되는 이야기라면....! (초롱초롱)
수명같은걸까? 궁금하네!!! -
298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1:57:40>>293
디용... 어차피 확실히 정해진게 아니라면
궁금하당 들을준비 완료 ^ㅇ^ -
29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58:45>>298 ㅋㅋㅋㅋㅋ 조금 이쪽으로 갈거긴 한데~~~ 그래도 정말 말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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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1:58:54그 재화라면 첫번째 이벤트에서 줬던 보스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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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1:59:29>>300 그럿타!!!!!!!!!!!! 이 세계에선 보스의 굿즈가 매우 귀한 재화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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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2:00:04맞췄다(으쓱으쓱)
아 점심으로 햄버거 먹어야지... -
303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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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2:00:47(들을준비 완료)(빗소리를 배경으로)
-
305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00:59>>301
드래곤볼처럼 7개 모으면 애프터톤으로 보내주는건감 -
306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2:02:01뭔가 다들 들을준비 하니 나도 들을 준비 해야 할 것 같음 (방석 가져옴)(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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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04:21>>306
내일 무슨 햄버거 시켜먹을꺼야???????? -
308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2:06:11보스굿즈.. 3D 프린터로 만들어도 되나요..?(진지해짐)
-
309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2:06:30>>307 근처에 있는 햄버거집이 롯데리아말곤 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핫크리스피 먹을거임
-
31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06:41ㅋㅋㅋㅋㅋㅋ 음~~~ 진짜 간략히만 얘기하자면~~~
대충 에이크가 실마리를 찾아 해매다가 어느정도 도달하게 되자 일하는 드론센터의 직원들이 사장 포함 전부 치명상/죽음 당해있고 그 가운데에 있는것은 기업에서 고용한 바로 그 킬러였는데 이제 막 드론센터로 들어온 에이크를 제거함으로써 의뢰를 종결 지으려하지만 에이크가 명함의 연락처로 불러낸 레몬이 난입하여 그것을 막으려하나 레몬마저 당했을때 에이크가 심사숙고끝에 막타를 날리고 어엿한 하나의 킬러로 거듭나게 된다는
스토리지롱~~~~~~~~~~~!!!!! << 숨 참 -
31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08:19>>308 만들어도 되지만 위조지폐는 먹히지 않는거 알지 ~.~??
-
312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08:47>>309
아.. 가엾고 딱한자로다
>>310
으악 으아아아아........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멘탈을 갈아버리다못해 먼지가 되어 사라지게 만드는 줄거리자나ㅠㅠ -
31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09:23>>312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렁가??? 나름 해피엔드라 보는데!?!?!??!?!
-
314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2:10:43>>312 근데 5년째 먹다보니 롯리 버거의 맛에 익숙해짐;;;; 사람이 이렇게 무서움;;;;;;;;;
맞아 나도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보는데 에이크한테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15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2:10:52>>311 큿... 보스굿즈..굿즈..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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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2:11:09오호.... 굿즈...... (수집의 야욕)
-
317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11:44>>315 보스굿즈는 대개 의뢰로 얻을수있으니 참고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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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13:06>>314 ㅋ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다구~~~ 이게 바로 킬러들의 상냥한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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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18:52나는 조금더 휴머니티(???) 한 진행을 원했는데 흑흑흑흑 이것은 내가 생각한 줄거리---
에이단은 사방을 헤메며 아버지가 남긴 데이터를 분석하려하지만 복합하게 암호화된 데이터를 아무도 해제할수 없었고 결국 아버지와 관련된 일을 알 수 있는건 사장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집까지 쫓아가서 막 다그치다가!!
그동안 사장이 에이단에게 과거를 알리지 못하고 홀대했던 이유를 알리고 그런 사장을 용서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에 관련된 것을 집요하게 쫓는걸 멈추지 않고!!
결국 과거에 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제노프가 회사의 사주를 받고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걸 알게되어 극대노해서 그를 죽이려하지만!!
그의 가족을 보고 자신과 같은 고통을 가진 사람을 더는 만들수 없다며 포기..
그리고 이미 베일속에 감춰진 하기하라를 더는 뒤쫓는 무모한 일은 관두고 아버지가 남긴 기록을 파기함으로써 아주 미약하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를 날려버릴 시발점이 되는것에서 아름다운 결말을 맺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흑흑 -
320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20:48이것이 바로!!! 에이단이 타고난 천성에 맞는 줄거리 - 결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으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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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22:16>>314
아 근데 솔까말 집옆에 맥날이나 버거킹 있다고해서 자주가는것도 아닌거가땅 -
32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23:22ㅋㅋㅋㅋㅋㅋ 무리야 무리~~~~ 내 폭력적인 뇌로는 그런거 생각 못한다구~~~~~~
음!! 그치만 >>310 뒤에 레몬이 아직 숨이 붙어있는 사장을 마법으로 수복시켜서 사정을 실토하고 용서를 구하는것 정도는 생각하고 있었어~~~ 그것만은 공통점이네!!!(?) -
32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24:18글구.... 에이크를 킬러로 만들면 진행할때 좀 더 편하기도 하구........?? << 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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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2:24:26>>321 아냐 나는 집 앞에 맘스터치 있는데 진짜 자주 가... 햄버거 팡인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햄버거팡인 아니었으면 내 취향 반영해서 윾진이 가게 고급스러운 칵테일 바 이런거였을거임... -
325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26:10안그래도 공방에서 얻어터지고 쫓겨날때 레몬이 건넨 명함을 보고 잠시 망설이긴했었어....!
아무튼 웬만하면 개인 진행의 주제는 선함이라는 천성에 맞는 '용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마디 올렸습니다 ^ㅇ^
착해빠진 엄마 닮아서 허우대만 멀쩡하지 완전 호구도 이런 호구 없다는 느낌으로 시트 올렸으니까 -
326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27:42>>323
아냐 난 겉도는걸로도 충분한 재미와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초안대로라면 캐릭터가 완전 잃을것없는 미친 싸이코가 될것같단말야 으헝헝
>>324
퍄... 칼로리님 들어오십니다 -
327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28:32>>325 용서인가~~~~ 장르가 핫라인 마이애미에서 총성과 다이아몬드로 바뀌는거네~~~ 으으음~~~~!! 조금 고려해볼게!!!
ㅋㅋㅋㅋ 뭐 아무튼... 이런 가치관의 차이를 말하는거야~~~ 꽤 다르지? -
328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29:33비유 진짜 적절하다 대ㅡ박 ㅋㅋㅋㅋㅋㅋㄱㅋㅋ 그렇네 엄청 다른 노선이긴하구나...
혼파망스러운 캐릭터였다면 오케이 땡큐지만... ^ㅇ^ -
329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31:21와 벌써 세시가 다됐네 ㅠㅠㅠㅠ 억지로라도 눈붙여야겠다... 오늘도 엄청엄청 재밌었어!! 다들 잘자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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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2:31:24>>326 근데 저체중이여서 많이 먹어도 상관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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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2:31:50에이단주 잘자~~~~~ 벌써 3시라니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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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2:32:10햄버거.. 편식쟁이라서 햄버거보다는 다른 걸 더 좋아하지만..
만일 록사나가 가게를 연다면.. 나오는 건 기계가 해주는 빕일거야.. 분명해..(전혀 그럴 일 없음)
앗. 에이단주 혹시 시간 아직 딘다면 >>295확인해즐수 있을까? 음.. 졸리다면 아침에 확인해도 되지만! -
33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32:39>>328 ㅋㅋㅋㅋㅋ 혼파망스러운 세계관이니까 말야~~~~ 에이크 잘 자구 좋은 꿈 꾸자~~~~!!!!!! 나두 완전 재밋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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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2:33:05으음.. 벌써 시간이..ㄺ시즈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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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33:19록시주 ㅋㅋㅋㅋㅋㅋ....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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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33:52아직 두시 반이자나!!!!!!! 세시라매!!!!! 이 사람들 날 속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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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33:53>>332
헐 미안 ㅠㅠㅠ 아 다른데 정신팔려서 못보구있었다 지금 바로 확인할게
>>333
...이런 연유로 한 10분만 더 있다 가겠습니다 ^ㅇ^ -
338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전 2:34:10잘 자 에이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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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전 2:36:02그치만 2시보단 3시에 더 가까운걸요!
빗소ㄹ가 세네요.. 믄ㅍ이 내리느보다... -
340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2:37: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록시주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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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37:43나반주는 왜 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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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2:41:03맞아 왜 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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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41:36너두 자 이뇨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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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42:06나반하고 접점이 있을까해서 시트 확인해봤는데...... 크흡 ㅠㅠ 나반이 엄청 어렸구나 접점이 보이질 않아..!
나중에 일상 돌리면서 관계를 세워가는걸로.. -
345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44:40>>342
와 부럽다 ㅠㅠㅠㅠㅠ 햄버거를 먹어도 상관없다니... 나에게도 소원이 있다면 햄버거 피자 왕창 먹고도 살이 하나도 찌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것 ^ㅇ^ -
34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46:46생각하구 있는 NPC 전부 꺼내면 선관거리는 정말 많은데 그러지 못한다는 것 ㅜㅜㅜㅜㅜ 그것이 바로..... 캡틴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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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나반주 (6991298E+5) 2018. 4. 24. 오전 2:47:56잘자 록시주!
...왜째서 잠깐 한눈팔았을뿐인데 2시 46분?
>>341 >>342 나는!!! 긍지의 새벽러니까!!!! 잠깐 두 사람도 안자잖아?!
>>344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단건 여러모로 실력이나 인맥만들기가 좀 힘드니까. -
348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48:26그러니까 다음 진행때 한번에 꺼내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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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나반주 (6991298E+5) 2018. 4. 24. 오전 2:48:33>>346 힘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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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49:58>>347
그게 아니라 에이단이 10년간 옥살이를 해서 수감 1년차즈음엔 나반이 네살밖에 안된 시점이라 접점이 없어서 그런거야 ㅠㅠㅠ -
35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50:44빨리 자라 이뇨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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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나반주 (6991298E+5) 2018. 4. 24. 오전 2:50:55햄버거....
갠적으로 버거는 버거킹으로, 감자튀김은 맘스터치로, 후식 은 롯데리아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치즈스틱으로 원해!!!!
나반: 너 혈관은 확실히 조졌네요. -
353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51:43>>351
똘망똘망 ^^^^^^^^^^^
>>352
ㅁㅈㅁㅈ 롯리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세계제일!! -
354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2:52:30>>345 매일 5km씩 걷자~~~~~ 건강해지고 좋아~~~~
흑흑 조금 있다가 자야지 흑흑 -
35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2:54:00맥도날드는.......?!??! KF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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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나반주 (6991298E+5) 2018. 4. 24. 오전 2:54:35>>350 (잠시 시트를 읽고 온다) 확실히... 10년 전의 일이라면 부모단위의 접점이 아닌 이상은 불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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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54:57>>354
그렇잖아도 하루 1조깅 실천하고 있는데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많이 먹으면 금방 살찔것같더라.. 그래서 항상 메뉴선택할때마다 조마조마.. -
358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전 2:57:19>>355
맥도날드는 서서히 몰락의 길로 향하고 있다 하더이다...
>>356
내쪽에서 이상한 설정을 만들어냈으니 꺼이꺼이.. 전적으로 내 잘못이당
그래도 아직 돌릴 기회는 많으니까!! ^ㅇ^ -
359 나반주 (6991298E+5) 2018. 4. 24. 오전 2:57:24>>344 그거... 이미 너무 익숙해져서 다시 살이 붙기 시작했어...ㅋㅋㅋ
>>355 상하이스파이시 or 슈슈버거 or 머쉬룸 / 에그타르트 or 치킨버거 or 후라이드치킨
자기 창조주의 식탐을 본 나반: ...그래요. 니가 니 수명을 혼자 조진다는데 내 알바는 아니지... (한숨) -
360 나반주 (6991298E+5) 2018. 4. 24. 오전 2:58:29>>358 그렇지!!! 아직 엔딩까지는 머나먼 언젠가니까! 시간있을 때 돌릴 수 있으면 언제나 다이죠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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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3:09:12최후의 생존자는 바로 나다~~~~~!!!! 와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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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3:10:16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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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3:13:38흐규...흐구....흑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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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3:13:52캡틴이 보이지 않으니 진정한 최후의 생존자는 바로 이몸인것 ㅎㅎ
어장 샷다 닫아야지~~~ -
365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3:14:09아니 캡틴이 아직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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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3: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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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3:19:46ㅡㅡ
캡틴 왜 안자... -
368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3:21:05나는 채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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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3:22:54채.강.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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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3:23:20유진주 나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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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3:25:46왜 뭐가...
난 캡틴이 채강이라고 해서 채강캡틴이라고 해줬는거 뿐인데 너무해... -
37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3:26:59으악!!!!! 몰라 이 나쁜넘아~~~~~~~!!!!!! 빨리 자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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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나반주 (6991298E+5) 2018. 4. 24. 오전 3:30:07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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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나반주 (6991298E+5) 2018. 4. 24. 오전 3:30:49두 사람다 귀엽네....이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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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3:31:05흑흑 캡틴은 늘 이런식이야 흑흑 어떻게 날 이렇게 몰라???? 우리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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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3:32:15나반주는 또 왜 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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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3:33:26>>375 감히 헤어져라니........!!!!!! 난 헤드이겨다 와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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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전 3:35:35>>377 ㅡㅡ
아무튼 자러 감 3시간 잘 수 있다 이야 신난다~~~~
두 사람도 어서 자셈ㅠㅠㅠㅠㅠ 바이바이~~~~~ -
37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전 3:37:33ㅋㅋㅋㅋ 오냐아아아~~~~ 유진주 좋은 꿈 꾸고 내일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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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본 헤이터 (6521822E+5) 2018. 4. 24. 오전 4:48:20다들 꽤나 일찍 주무시는군요.
제가 밤새 할일이 있어서 몬스■에너지를 완샷때리는 바람에 아직도 못자는 거긴 합니다만.
이러고 내일 나가야된다니 실화인가 -
381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전 9:19:53아니 이사람들 몇시까지 있던거야 (혼-란)
갱신이라구! -
382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전 10:02:38아침은 한산하군~~~ 독백이나 써볼까 (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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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0:44:3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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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전 11:01:17오옹 리옌주 어서오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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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1:17:46야호 리우주 하이하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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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전 11:22:48옹옹 하이하이하다구 ★☆ 오늘은 비가 안 와서 쪼아! 어제보다 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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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1:24:46그러게요 오늘은 비가 안오지만 날씨가 역변한 느낌이니까!!! 리우주 따뜻하게 입었어요???^♡^ 바람좀 많이불고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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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전 11:26:22보송보송 기모안감 있는 후드집업 입어서 따뜻해! 후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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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1:28:30응응 다행이네요!^♡^ 후드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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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1:30:12여름이 다가오는 날씨에 쌀쌀한건 안좋아요 감기 안걸리게 조심조심^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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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전 11:34:01맞아 이럴때 감기 걸리면 괜히 억울하고 더 아프더라고~~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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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1:41:40리우주 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이미 걸린것같으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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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전 11:49:20아닛! 그러길래 자다가 이불 걷어차지 말랬지!!(리옌주: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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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전 11:51:09네??;;;;;;;;;순간 찔렸네^p^ 내가 이불걷어차는걸 어찌알았지할뻔했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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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에이단 (8569493E+5) 2018. 4. 24. 오후 12:37:19벌써 점심시간이네 ^ㅇ^.. 다들 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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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2:45:10에이단주 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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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후 12:46:31(흐느적)
나가야 하는데 흐느적거립니다아...(흐늘) 다들 맛점하세요.. -
398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12:55:02>>394 훗후 찔렸다는 건 이불을 걷어찼다는 거시로군!
에이단주 록사나주 어서오라구 ★ 쫀점 ★☆ -
39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2:58:52록사사주 어서와요 ^p^
>>398 찔렸다...! -
400 푸린 (3243368E+5) 2018. 4. 24. 오후 1:00:08
푸린갱신!♡ -
401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04:24푸린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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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1:04:54>>399 (뿌-듯) 훗훗후! 조심하라구 리옌주~ 자꾸 걷어차면 배탈이 날 수도 있어~
푸린주 어서오라구 ★ -
403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0:23>>402 갹 진짜 배탈 날거같잖아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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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14:11이 몸이 왔다~~~!!! 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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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7:02캡틴 지각쟁이!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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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1:18:12캡틴 어서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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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유진주 (5166394E+5) 2018. 4. 24. 오후 1:18:15자고싶다...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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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유진주 (5166394E+5) 2018. 4. 24. 오후 1:18:42흑흑 캡틴이 물어본 설정 빨리 보내야 하는데 흑흑 오늘 안에는 보내겠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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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1:20:30유진주도 어서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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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21:43지각이 아냐!!!! 나는 지금이 정시출근인거라구~~~~~~~!!!!!
>>408 ㅋㅋㅋㅋㅋ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하라구~~ -
411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22:23유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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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유진주 (5166394E+5) 2018. 4. 24. 오후 1:22:52님 내 천천히는 한 달 뒤여서 그런 말 하면 큰일남;;;;;
그리고 간다 저녁에 봐~~~~ -
413 유진주 (5166394E+5) 2018. 4. 24. 오후 1:23:18오자마자 가야하는 슬픈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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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23:26예이! 잘가요! 유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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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Crow_sapphire님의 인스타그램 (449541E+58) 2018. 4. 24. 오후 1:24:13다들 Good Afternoon!
드디어 비가 그쳤네, 야호! 오늘은 아쉽게도 클라이밍 방송이 없어 T^T
대신 오늘은 아지트에서...! 다크소울3 켠김에 왕까지를 진행합니다! 이따 시작할 방송에 다들 보러 와 주는거야? 알겠지?
#Crow_clan #켠김에 #왕까지 #라서 #미안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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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1:26:57이따 봐 유진주~~ (손수건흔들)
사파이어주 어서오라구 ★ 닼소울 켠왕이라니 ㄷㄷㄷ -
417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28:42ㅋㅋㅋㅋㅋ 나는 딱히 한 달 늦어도 상관없는데~~~ 어차피 내 설정도 아니자나?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거라구~~ 다녀오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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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29:47사파이어주 어서와요 아니 닼소울 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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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30:20싸파이어..... 어서오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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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Crow_sapphire님의 인스타그램 (449541E+58) 2018. 4. 24. 오후 1:31:36Crow_ruby : 중간에 도망친다에 내 스케이트보드를 겁니다.
ㄴ Crow_topaz : 인정
ㄴ Crow_emerald : 나도 인정 (๑ᵕᴗᵕ๑)
ㄴ Crow_sapphire : 너희들 그러기야?! T^T -
421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1:32:51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한 크루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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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유진주 (5166394E+5) 2018. 4. 24. 오후 1:33:03맞음 내가 우물 파야하는거지 흑흑...
사파이어주 어서오고 흑흑 시간 되면 사파이어랑 선관 짜고 싶다 흑흑 윾진이 햄버거 가게 방송해줘 흑흑
진짜 진짜 가봐요 저녁에 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일하기 싫다 -
423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1:33:15다들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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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34:57유진주 베리 힘내는거에요 ㅠㅡㅠ
사파이어랑 크루들 대화가ㅋㅋㅋㅋㅋㅋㄱ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25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1:35:49유진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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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36:31윾진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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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1:36:40유진주 힘내시구 TT 이따 선관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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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39:59그나저나 닼소울 켠왕인가!!!!!! 내가 가장 조아하는 겜이 프롬 겜인건 어케알구!!!!!!!!!!!!! 꼭 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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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41:55닼소울.....이면 리옌도 조용히 구독을... (리옌:오 닼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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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1:43:17아니 다크소울 인기 좋잖아! (사파이어 : 꼬, 꼭 끝판왕 깰게요...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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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44:58훈수....훈수 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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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45: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파이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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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1:47:12
덤으로 주 열홍(루비)의 목떡은 이겁니다! -
434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1:50:52>>4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2 사파이어 : 눈반짝반짝 -
435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1:54:03혹시 일상 돌릴사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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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54:24아니.... ㅋㅋㅋㅋㅋㅋ>>433 을 듣고싶은데 ^p^ 내이어폰은 자꾸 어디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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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55:01앗 저는 한시간뒤에 가능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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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2:00:08>>437 나도 기다려보고 없으면 리옌쥬랑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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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2:02:55구독했는지 안했는지 닥달하러오는건....(동공지진) 네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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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에이단 (1785127E+6) 2018. 4. 24. 오후 2:05:41그나저나 구름은 언제쯤 걷힐까.. ^q^ 날씨가 넘 우중충해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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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2:06:00닥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우 : 그런게 뭐가 재밌다니~ (고서적 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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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2:06:55>>440 요긴 얼추 걷혀서 파란 하늘이야! 바람이 좀 씽씽 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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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에이단 (1785127E+6) 2018. 4. 24. 오후 2:09:18다크소울이 무슨 게임인지 알아봤는데 이거 ^q^... 대단한 물건이구나
>>442
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여기도 빨리 걷혔으면.. -
44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2:10:48여기도 일단 햇빛 쨍쨍합니다^p^
리옌: 심심해서 보는거야... -
44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2:22:15나는 갠적으로 비 더 왔음 좋겟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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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2:25:39....캡틴 살려줘요 저희어장에 비오면 곤란한 분들이 한둘이 아니라구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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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2:26:15>>443 거기도 곧 걷힐거야~ (쓰담)
>>444 리우 : 심심하면 이 언니랑 좋은 거 하지 않으련? (추근추근)
>>445 잌ㅋㅋㅋㅋ 더 오면 농작물이 상한다구! 당분간은 야매룽다! -
448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2:30:24>>447 리옌:좋은 거? 뭐 술이라도 마시자고?(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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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2:34:04시무룩....... 그럼 어쩔수없는겅가.... 으아~~~~ 빨리 돈 많이 벌어서 겨울만 있는 나라로 뜨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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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2:36:29겨울만 있는 나라... 전 그냥 선선한 날씨와.. 선선한 곳이면 좋아요 ^p^ 안덥고 안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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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2:36:58그럼 넌 애프터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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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2:40:36네???? 아 좋네요 애프터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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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2:41:10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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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2:45:08(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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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호세주 (0413955E+5) 2018. 4. 24. 오후 2:45:38에헤 나도 애프터 톤이당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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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나반주 (2805378E+6) 2018. 4. 24. 오후 2:45:38개애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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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2:48:01호세아저씨 나반주 어서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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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나반주 (2805378E+6) 2018. 4. 24. 오후 2:53:32역시 에프터톤이 좀 쩌는군! 나도 가야겟어... (목맬준비)
나반: 워 씨 잠깐만 -
459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2:55:21잉 엥???!!!??
호세주 나반주 어서오라구~~ -
460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2:58:03나반주 아니 ....야메로!!!!!!(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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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후 3:02:52>>460 하지만! 에어컨과 전기매트가 필요없고 모기도 없는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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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04:02>>461 ...앗.... (설득됨)(침착하게 목맬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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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05:07>>461 앗.... (솔깃)(리우 : 아니;; 야;;;))
심심할 땐 역시 셀피가 최고지~~ -
46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10:39리우주 셀피!!!!!!!!(방방)(저장할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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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12:44핫 보여준다고는 안 했는데! (쳐맞)(못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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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3:13:25아니 왜 다들 애프터톤으로...
아무튼 다시 일상 구해볼게! -
46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15:20>>465 아니 보여줘....(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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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3:15:26아닛 리우의 셀피라구?!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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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후 3:15:38니르바나아아..의 경지에 들지 못한다아... 애프터톤...
록시주가 갱신! 선관이나 일상 구해볼까나... -
47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3:15:42드디어 일상 리옌 싸파이어 일상을 볼 수 있는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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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15:49일상... 일상??? 없으면 저랑 돌릴까요?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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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크레스 - 사파이어 (4336287E+6) 2018. 4. 24. 오후 3:17:10크레스는 무슨 곰인형이라도 되는 마냥, 아무 저항 없이 덜렁 들려서는 사파이어의 무릎 위로 끌려갔다. 그래도 크레스는 아직도 긴장이 풀리지 않은 건지 몸이 빳빳했다. 사파이어의 손가락 사이로 크레스의 복슬복슬한 머리카락이 감기며 흘러나간다.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은 어느 정도 빳빳하기 마련인데, 크레스의 하얀 머리카락은 무슨 비단실이라도 되는 마냥 부드럽게 사파이어의 손가락 사이로 흘렀다. 물론, 손으로 한 번 쓰다듬을 때마다 정전기가 한 번씩은 튀었지만...
"전화번호요?"
크레스는 잠깐 멈칫했다. 전화번호를 교환하자는 말에 적이 당황한 모양이다. ...정보상에게 전화번호 하나만 넘겨주면 자신이 누군지, 뭐 하는 아이인지, 킬러로서 경력이 어떻게 되는지 줄줄이 사탕으로 딸려나올 테니 고민할 만도 하다. 크레스는 잘못을 저지르고 전전긍긍해하는 아이같은 표정을 짓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사파이어에게 반문했다.
"크레스가 나쁜 아이라도 괜찮아요?"
# 미안해요 사파이어주.. 그만 자버렸어요...
# 그리고 답레 드리고는 또 나가봐야 하는 신세 TㅁT 7시에 뵈어요 -
47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3:17:56록씨주랑 크레스 어서오셈!!!!!!! 그리고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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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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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3:18:43>>471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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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19:00록사나주 크레스주 어서오라구 ★ 크레스주는 나중에 다시 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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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19:17록시나주 크레스 어서오시구 크레스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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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3:20:05록싸나주랑 크레스주 어서오구 잘가! 이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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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20:48>>474 (저장함) 리우언니 완전 예쁘다...
>>475 가볍게 돌려요 선레 부탁해도? -
480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후 3:21:21다들 어서와요! 크레스주는 다녀오시고요!
일상... 어...그..그럼 저는 구하지 말고 관전으로..?
아니면 선관이라던..가요..? 아니면 (농담)3인일상? -
481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후 3:21:23다들 어서와! 다녀와 크레스주!
그럼 나도 일상구해! -
482 Crow_Sapphire ◆v4hD6qkhjw (449541E+58) 2018. 4. 24. 오후 3:21:43>>479 옥케이! 오늘도 사파이어는 고서점으로 찾아가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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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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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22:32>>482 고서점으로 오면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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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3:23:45나반이랑 록씨랑 빨리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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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24:25????
>>479 잘 보여? 나한테는 왠 이미지 아이콘만 보여서;; 클릭하니까 보여지는데! -
48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25:03>>486 클릭해서 봤어요..아이콘만 보이긴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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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후 3:25:39나반이랑 록시랑? 엄청난 선관이라던가는 시간대를 보면 없을 것 같...(나반 나이와 록시의 나이랑...)(흐릿)
나반주 돌릴래요? -
489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26:29
-
490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27:29.......에라이 (던짐)
일상 관전이나 해야겠다! -
491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후 3:27:34>>474 예쁜 아가씨다...!!!!
>>485 록시주만 괜찮다면! -
492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후 3: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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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나반주 (1970436E+6) 2018. 4. 24. 오후 3:28:48>>488 응! 음... 내가 록시 시트 다시 보고 선레써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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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에이단 (1785127E+6) 2018. 4. 24. 오후 3: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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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후 3:29:34그러엄...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으려나..?
오드아이 동지!(맞나...?)
뭐.. 록사나는 겉만 보면 확실히 천사같은 외양이니까.. 분위기가 묘하긴 하지만! -
496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29:53일단 클릭후에 보면 잘보여서 심호흡하면서 저장했어요 ^p^ 리우언니 초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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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후 3:30:13>>493 써와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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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33:50>>491 고마워~~ 나반도 귀염귀염 하다구 ♡
>>4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b
>>496 확장자가 달라서 그랬던 거 같아~ 다들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거 같으니 다행! 리옌이도 쿨싴한 매력이 넘치는 아가씨라구 ♡ -
49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3:34:44>>489 리우......우리형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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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35:38>>499 왜째서 형?! 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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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사파이어 - 리옌 (2841454E+5) 2018. 4. 24. 오후 3:36:27"휴..."
하마터면 내기에서 질뻔했다. 날밤을 새고 다크소울3를 클리어 하고나니, 어느새 해가 동쪽에 떠 있었다. 으으 찌뿌둥해라- 일단 역린에 가서 밥부터 포장해올까! 이왕이면 5인분정도로!
"고마워, 또올게!"
자자, 이제 밥도 샀으니... 아지트로 돌아가서 밥이나 먹어볼까......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한 장소가 번뜩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데...그곳은 바로 홍익! 고서점! 오늘이야말로 구독 영업에 성공할테다! 라고 생각하니 걸음이 빨라져서 순식간에 홍익에 도착했다. 그냥 들어가는건 재미 없으니까...
"하챠챠!"
건물 벽을 밟고, 1층 창틀에 도움닫기로 위로 뛴 다음, 2층 발코니 철봉을 붙잡고 올라타 2층에 안착! 그리고 창문으로 노크해서 들어간다! 그리고 음식은 내 솜씨덕에 하나도 안쏟아졌지!
"계~~~~~~세~~~~~~~요~~~~~~?" -
502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37:10>>498 쿨싴.....??????? 아니 그리 봐주셔서 고맙.....리옌이가 쿨싴계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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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39:27>>492 으아 단거....초코초코...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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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3:39:33그야 리우는 듬ㅡ직하니까~~~~~~!!!!!!!!!! 얍 얍 얍!!!!!!!!!!!!!!!!!!(비와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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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록시주 (5674252E+5) 2018. 4. 24. 오후 3:41:17리우 셀피는 당연히 광속클릭저장했습니다!(반짝)
셀피는 컴 켜야 하니까 록시쟝 느낌으로 대략 캬라프트로 만든 거(좀 더 나이를 먹어야 하는 느낌이긴 해도) 하나 저어어어 위에 올려두긴 했지만.. -
506 에이단 (1785127E+6) 2018. 4. 24. 오후 3:42:22>>492
내가 단거 좋아하는건 또 억덕계 알고 ^^^^ 급땡긴다....
>>489
이 셀피를 보고 암이 나았습니다 ㅠㅠㅠㅠ 근데 심장에 안좋은거가ㄸ아 ^q^ -
507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3:43:08그럼 나두 보스 러프나 올려야지...........
-
508 리옌 - 사파이어 (0790197E+5) 2018. 4. 24. 오후 3:44:51코타츠에 몸을 파묻고 엎드린 채 핸드폰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게임을 하고 있다가 리옌은 잠시 평화로운 - 1층의 제대로 된 출입문을 굳게 잠군 터라 가게 안은 조용했다. - 고서점의 평화를 깨는 소리에 나태하게 눈을 끔뻑였다.
1층도 아니고 2층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핸드폰을 내려놓고 - GAME OVER라는 글씨가 붉었다- 몸을 슬쩍 일으켰다. 절대로 요즘 의뢰때문에 목숨이 간당간당하기 때문은 아니였다. -
509 에이단 (1785127E+6) 2018. 4. 24. 오후 3:45:37암튼 한 한시간 이따 시간 빌것 같은데 손비는 레스주 있음 같이 돌리자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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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나반-록사나 (1970436E+6) 2018. 4. 24. 오후 3:45:48'치마가 좀 튿어졌잖아? 아... 뭔가 등도 따끔거리고.'
나반은 슬쩍 인상이 찌푸려졌습니다. 이 치마는 오지게 비싼 교복이라 찢어지면 집에서 눈치가 보이는데 괜히 이런걸 입고 의뢰를 한 자기잘못이라 누굴 탓할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일단 의뢰는 성공해서 보수를 받았다는데 만족해야할까요? 오랜만에 돈 좀 생긴-결코 양아빠가 용돈을 적게 주는 편이 아닙니다만-나반은 수선집에라도 들려야겟다고 생각하다 인상을 더 팍 씁니다. 아 어디있더라... 이대로 집가면 난리는 확실히 날텐데... 그러던중에 자기 또래로 보이는 소녀(?)가 지나가자 나반은 일단 지프라기 잡는 심정으로 그녀의 앞에 서서 물어봅니다.
"저기요. 혹시 너 옷 수선하는 가게가 어디있는지 아나요?" -
511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46:43아니 사파이어.......ㅋㅋㅋㅋㅋㅋ어디로 들어오는거에욕ㅋㅋㅋㅋㅋㅋㅋㅋ제 답레 길이 실화인가.... 8ㅁ8 짧아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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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3:47:41안 올라갓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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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3:50:51>>505 옹옹 봤다구 록사나! 난 그거 잘 못 써서 항상 셀피만 만들거든 ㅋㅋㅋ
>>506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9 앗 그때 쯤이면 나 손 비어! -
514 나반-록사나 (1970436E+6) 2018. 4. 24. 오후 3:50:52여담이지만 교복값: 현대로 치면 100만원 후반대(...)
~약 두 시간 전 의뢰 도중 나반의 대사~
나반: 니놈이 지금 무슨 ×같은 짓을 했는지...아시나요? 네? 아냐고!!!!! 지금 니가 찢은건 가성비가 ×같아서 블라우스 하나만 몇십만원짜리를 하는!!! 한 벌 당 에반스 시의 빈민층이 몇 달을 버틸!!!! ×같은 명품급의 옷이라고요!! 넌 내가 책임지고 조져버릴거야!!!!!! -
515 Crow_Sapphire ◆v4hD6qkhjw (9679201E+5) 2018. 4. 24. 오후 3:52:54사파이어에게 문은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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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3:53:50리옌: 문으로 다녀....(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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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에이단 (1785127E+6) 2018. 4. 24. 오후 3:55:46>>513
아아! 확인했어 ^ㅇ^ -
518 사파이어 - 리옌 (9679201E+5) 2018. 4. 24. 오후 3:58:51"저~~~ 사파이어인데요~~~ 들어갈게요~~~"
무릇 사파이어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는다고 했다! 창문을 활짝 열어젖혀 내 몸과 함께 아침공기와 햇살을 고서점 홍익에 잔뜩 집어넣으면서 입장! 역시 2층 창문이 맞았어! 리옌언니는... 왜 코타츠에서 죽어가고 있는거야! 코타츠, 무서운 아이!
"야호! 안녕안녕, 사파이어야! 다크소울3 켠김에 왕까지 봤어?"
나 많이 보고싶었지! 그러고보니 이 언니, 보나마나 아침도 안먹고 완전히 죽어가고 있잖아! 역시 밥을 많이 사오길 잘했어! 황금볶음밥 3인분에 보이차 1리터, 청경채볶음에 마라탕까지! 이정도면 둘이 충분히 먹는다, 암!
"아침 안먹었지! 가는길에 들렀는데 같이 먹을래?"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이미 코타츠 위에 식사를 펼치고 있었다! -
519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3:59:17"옷 수선하는 가게 말인가요?"
자신의 앞에 서서 말하는 사람은 아마도 상당히 부유한 모양입니다. 대략 옷만 봐도 견적이 나오거든요. 찢어지고 튿어져서 그렇지. 제대로 된 것이라면 꽤 고급진 원단을 사용한 모양입니다.
다만 문제라면 그녀는 옷 수선하는 가게를 가 본 적이 없어서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는 사실 정도려나요?
"모르는 걸 어떻게 할 순 없지요."
기묘한 분위기의 나반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비싼 옷은 웬만한 수선집에 가면 수선할 기술이 없을 것 같은데요. 라고 말하고는 그.. 교복? 같은 게 크리쳐 털로 섬유를 짠 게 아니라면야 학교 근처의 수선집이 그나마 낫겠지요. 라고 덧붙입니다. -
520 리옌 - 사파이어 (0790197E+5) 2018. 4. 24. 오후 4:06:31리옌은 2층에서 다다다 내려오는 익숙한 얼굴에 아 너냐?라는 나태한 표정을 짓고 코타츠에파묻혀서 막 핸드폰을 끌어당겼다.
"다크소울 3은 잘봤어. 그리고 일단 너는 안보고 싶었고."
그리고 누가 2층으로 들어오래? 핸드폰을 조작해서 게임을 종료하고 메세지와 그밖의 것들을 확인하며 리옌은 나태하고 텐션이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슬쩍 사파이어가 코타츠 위에 늘어놓는 아침거리를 응시했다.
"이미 내 대답은 무의미한거아냐?"
리옌은 핸드폰을 적당히 던져놓고 코타츠에서 일어나 부엌-이라고하고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에서 컵 두개를 꺼내 하나를 사파이어가 앉은 곳에 놓고 다른 컵에는 맥주를 따라놓는다. -
521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4:07:33답레를 이것밖에 못쓰니 리옌주!!!!!!(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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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4:17:32일상 되게 재미지다 오오오 (팝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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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본 헤이터 (6625318E+5) 2018. 4. 24. 오후 4:17:53"아저씨도 참 대단한 인간이우."
"뭐가?"
본 헤이터는, 자신보다 더 후줄근해 보이는 빼빼 마른 키다리에게 눈썹을 치뜨며 농을 던졌다. 육칠십은 되어 보이는 주름투성이의 늙은이는, 그러잖아도 주름투성이인 미간에 골을 더 패어보이며 시가 한켠을 입으로 잡아찢고는, 반대쪽 끄트머리를 물고 주머니를 뒤적였다. 그때 본 헤이터가 주머니에서 굵직한 금속성 라이터를 꺼내어서는 내밀었다. 노인은 손사래를 쳤다.
"지포라니. 이놈아. 그 기름냄새 나는 불을 빨라고?"
"뭐 어때서 그러오."
"어떻냐고? 담배에 대한 니놈 사랑이 거기까지밖에 안 된다는 거지."
늙은 노인은 주머니에서 마침내 찾던 것을 찾아냈다. 반쯤 찌그러진 성냥갑이었다. 노인은 성냥을 한 번 죽 그어서 불을 붙이고는, 잠깐 그대로 두어 황 냄새를 날려버리고는 담뱃불을 시가에 갖다댔다. 독하고도 농후한 냄새가 돌았다.
"근데 대단은 나같은 촌놈이 뭐가 대단."
"그 촌놈의 끝판왕이니 대단하다는 거요. 나 원, 이 시대에 목장이라니, 그것도 방목이라니... 고기를 인공 생산하는 것마저 가능해진 이 시대에 그런 완전 옛날식 방식을 유지하는 거 말이오."
"누군가는 소를 치고 돼지를 키워야지 누군가가 고기를 먹지. 이봐, 옛것 중에는 버려야 할 것도 있고 지켜야 할 것도 있어. 난 그 중에서 지켜내야 할 것을 지키기로 자처했을 뿐이야."
늙은 노인은 서류를 한번 슥 훑어보더니, 본 헤이터의 가슴께를 쿡 찔렀다.
"하긴, 대단하게 여길 만도 하지. 누군가 나같은 놈이 있으니까 네놈 식당에 들르는 그 미친 싸이코 도시놈들이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거니까."
"그러니까 대단하단 거요. 현찰로 달라셨지?"
"나랑 거래 튼 게 언젠데 그걸 물어봐야 아나?"
노인은 핀잔을 주었다. 본 헤이터는 껄껄 웃으며 묵직한 가방을 열어 보여주었다. 노인은 입에 문 시가를 까닥거리며 돈을 세기 시작했다.
/ 올드 헤이븐 호텔의 식재료는 좋은 재료만을 사용합니다. -
524 나반-록사나 (1970436E+6) 2018. 4. 24. 오후 4:18:12자신처럼 사람들이 묘하게 거리를 두게 만드는 모습과 달리, 눈앞에 있는 소녀는 파스텔톤으로 따뜻하고 몽글몽글거릴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나반은 이미 한 사람에게만 눈이 돌아가서 그런가, 초면이지만 록사나를 자기 나이보다 어딘가 조숙하다고 느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혹시 어디쯤인지 아나요?"
설마 아는걸까 하고 기대하려던 찰나, 모른다는 록사나의 말에 실망의 기색이 살짝 느껴집니다. 아 모르는군.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라고 하면서도 학교 근처의 교복가게라던지 수선집을 생각해봅니다. 학교까지의 거리는 여기서 버스로 30분...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거리만 또 1시간... 순간 미간에 주름이 지려는것을 슬쩍 손가락으로 피며 나반은 고개를 알겟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뭐. 어쨋든 대답해줘서 고맙네요. 실례했어요."
라고 말하던 찰나에, 나반은 순간 소름돋는 기척이 느껴져서 재빨리 자신의 촉매를 이용해 마법으로 석영을 그 지점에 성급히 찔러버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정말 되는일이 없던 것인지 자신의 석영에 찔려 꼬챙이처럼 매달린 아까의 의뢰 타깃이 이제서야 정말로 죽어버렸습니다. 만... 두 사람에게 피가 좀 튀었네요.
"아..."
젠장할. 어차피 죽을꺼면 곱게 죽기나 할것이지 성가시게... 라는 것을 표정으로 말하다가 나반은 당신의 옷에 튀긴 피를 보고는 지갑을 꺼냅니다.
"...실례했네요. 보상을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
525 물의 요정 에르젠주 (630655E+62) 2018. 4. 24. 오후 4:19:19갱스이이인....(물에서 기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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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물의 요정 에르젠주 (630655E+62) 2018. 4. 24. 오후 4:19:59그리고 저녁에 만나요...(다시 물속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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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4:20:13봉봉 아재 에르젠 요정 어서오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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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4:20:31ㅋㅋㅋㅋㅋㅋ 이따 다시 보자구 에르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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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4:23:37다들 어서오시구 에르젠주 이따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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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사파이어 - 리옌 (9679201E+5) 2018. 4. 24. 오후 4:26:05"에이~ 저는 보고싶었는데요!"
그리고 그렇습니다! 이 사파이어가 이곳에 들어온 이상, 대답은 무의미하단걸! 덜어먹을 종이접시와 플라스틱 숟가락, 그리고 포크를 전달하고 한쪽에 마라탕 그릇과 청경채볶음 까지 놓으면 식사준비는 끝!
"아직 아침 안드셨잖아요?"
그래서 이왕 사는김에 1인분 더 사왔습니다! 원래 사오려던건 꿔바로우랑 마라샹궈였지만, 아침부터 그런걸 먹을 수 있는 건 사파이어도 힘든걸! 그래서 황금볶음밥과 청경채볶음으로!
"그리이고! 아침부터 술이세요?"
해장으로 마라탕이라도 한사발 드셔야겠네! 내 쪽에 가까이 있던 마라탕을 리옌언니 쪽에 가깝게 두었다. -
531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4:29:18록사나는 색감이 따뜻하다는 것을 잘 알았고, 그것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기묘한 분위기. 마치 늑대가 양의 탈을 쓴 것과도 근본적으론 비슷한 것을 죽이고, 어린 순진한 소녀인 척. 혹은 조금 조숙한 척. 사람이지만 사람이라 불리기엔 속의 것은.. 그다지...
피가 튐에도 아무런 반응 없이 지우려면 세탁기 안에 던져넣으면 되겠네요. 라고 생각하다가 보상을 하고 싶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보상이 필요한 것인가? 주머니 속의 약병. 무사함.(깨졌으면 보툴리누스가 퍼졌겠지만 안 깨졌으니 오케이. 금속성. 불타지 않음. 증기가 퍼지지 않음. 오케이. 옷이 조금 더러워짐. 어차피 의뢰하면 더러워짐. 빨래 끝의 강력세제 있음.. 결론. 보상보다는 뭔가 흥미가 가는 쪽에 대해서가 더 나을 것 같다.
"음. 교복소녀 양? 별로 심각한 건 아니예요."
"어차피 세탁기에 넣으면 싹 빠지는 것이니까 말이지요."
저건 의뢰를 받은 대상인가요? 라고 태연자약하게 꿰뚫린 것을 가리키고는 정통파 마법사를 보는 건 깨어나고 나서 역시 이스트워드라 그런지 많은 편이군요. 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간단한 통성명이라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록사나예요. 당신은요? 나긋나긋하게 물어보려고 합니다. -
532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4:33:19안녕하세요 에르젠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에르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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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리옌 - 사파이어 (0790197E+5) 2018. 4. 24. 오후 4:37:24이 고서점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자신이 아침뿐만 아니라 끼니 자체를 챙겨먹는것에 그리 큰 의의를 두지 않는다는 사실을 가끔 까먹는 건지 아니면 신경을 아예 안쓰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리옌은 제 앞에 놓이는 플라스틱 그릇과 숟가락, 포크가 놓여지는 것을 보고 손빠르게 머리카락을 하나로 대강 굵직하게 땋아내렸다.
"왜 너도 한잔할래?"
컵에 가득 따른 맥주를 비워내며 리옌은 아무렇지도 않게 나태한 표정으로 마라탕을 당겨주는 사파이어의 모습에 눈을 끔뻑였다.
"보니까 아침까지 한거같던데."
청경채 볶음을 한입 넣은 뒤 그리고 황금 볶음밥을 적당히 덜어놓고 리옌은 마라탕을 맛보며 나태하게 물었다. -
534 유진주 (5166394E+5) 2018. 4. 24. 오후 4:37:58여러분 제가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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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4:40:31윾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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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유진주 (5166394E+5) 2018. 4. 24. 오후 4:41:09통잔 잔고가 259원 남아서 슬퍼~~~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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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4:42:19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은 진짜 위험한 상황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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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유진주 (5166394E+5) 2018. 4. 24. 오후 4:43:15현금은 5만원 있는거임~~~~ 간당간당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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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리옌 - 사파이어 (0790197E+5) 2018. 4. 24. 오후 4:43:34어..유진주 잔고가..통장 잔고가...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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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4:43:52어서와요 유진주! 통장 잔고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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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4:44:27https://youtu.be/Bq6IuZIJhuI
뭔가 좋다고 생각해버렸어요? -
542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4:45:18유진주 어서오라구...인데 통장 잔고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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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나반-록사나 (2128566E+6) 2018. 4. 24. 오후 4:47:00그녀가 크리처를 사냥할때면 옆에서 사냥을 하는 다른 킬러들이 동족을 상잔하는 것을 보는 것 처럼 기묘한 이질감을 느낍니다. 일단 외형은 확실히 인간인 그녀였지만 이목구비의 오묘한 조화가, 말로 할 수 없는 외모 너머의 무언가가 그녀에게 그런 '분위기' 를 느끼게 만듭니다.
-네가 일단 우리 가문의 녹을 받는것을 원한다면 너도 우리 가문에 맞춘 사람이 되어라.
이건 양아빠의 형이 제시한 조건이였습니다. 일단은 명문가 자제답게 행동할것.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 확실히 자기선에서 해결할것. 그것을 어긴다면 후원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것. 돈을 아끼는 나반이 먼저 그녀에게 제안을 한 이유도 선의에서보다는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그런 관념에서부터 출발했던 것이기에 필요없다는 말에 속읋 쾌자를 부릅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다시 한 번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아. 그러면... 록시나? 그렇게 불러도 될까요? 저는 나반 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꼬챙이가 된 시체를 보고 그녀가 하는 말이 맞다고 하는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어렵다기보단 성가신 상성이랑 맞붙어서 좀 고전했답니다. 그래도 마무리가 잘 된줄 알고 가던 중이였는데 허술해서 조졌네요."
다행이도 옷 빼고는 아무일도 없지만요.. 라고 하며 새삼 당신에게 뭔가 해가 없었는지를 다시 살핍니다. -
544 유진주 (5166394E+5) 2018. 4. 24. 오후 4:47:01일주일 후에 돈 들어오니까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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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나반-록사나 (2128566E+6) 2018. 4. 24. 오후 4:47:34늦어서 미안! 일이 생겨서 레스 텀이 좀 길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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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나반-록사나 (2128566E+6) 2018. 4. 24. 오후 4:48:12아앗...유진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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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4:48:33일주일동안 5만원.... 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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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유진주 (5166394E+5) 2018. 4. 24. 오후 4:51:10밖에서 아무것도 안먹으면 해결~~~~~~ 근데 감자튀김 먹고 싶다 감튀 시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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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4:54:33음음, 맞다!! 캡틴이 오늘 영화약속이 잡혀서 말이지~~ 6시부터 11시까지는 먼가 확인하는게 어려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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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4:55:49ㅇㅎㅇㅎ 알겠다구~ 영화 즐감이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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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4:56:29즐거운 관람되시길 캡 (ㅇㅁㅇ)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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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사파이어 - 리옌 (9679201E+5) 2018. 4. 24. 오후 4:58:01"됐어ㅇ...아, 아니다. 한잔 주실래요?"
아예 확 마셔버라고 먹고 푹 자던지, 아니면 아지트에 가서 자던지 둘중에 하나를 해야지. 아침까지 게임으로 버티는건 무리야... 다음부터는 시간대를 잘 잡아서 켠왕을 할테다...덜어둔 볶음밥 위에 청경채를 올려서 한입 가득 먹고, 마라탕을 떠서 입에 집어넣으면...크으으!
"저 먹고 잘거에요."
어디서 자게 될지는 다 먹고나서의 식곤증님이 결정하시는 대로 그저 따라갈 뿐이다! 하하! 보이차를 전부 다 뱃속에 삼켜버리고, 컵을 리옌언니 쪽으로 쇽 밀었다.
"역시 차보다는 맥주죠!"
...그냥 역린에서 맥주사올걸...맥주 사올걸! -
553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4:58:09기묘한 이질감. 애프터톤 시스템의 가동 이후는 reincarnation의 세상이었으나. 삶의 되돌림을 원하는 이들과 과학자들은 윤회하였다. 그리고 가동이 중단되어 쌓인 것은 삼사라. 즉 윤회로 돌아가는 것이기에.. 이러한 이질적인 이들도 존재하게 되었다고 그녀는 생각했답니다.
....수상한 자. 그리고 일종의... 글쎄요. 당신의 그 잘난 것으로도 모호한 것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을. 록시나.. 라는 말에.
"록사나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저는.. 나반이라고 부르면 될까요?"
정중하게 대답하고는 조금 고전했다는 말에 옷이 망가질 정도였으니.. 라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살피는 것에 별로 큰 일은 없었답니다. 라고 말하고..
"만약 주머니 속에 들어있던 병이 깨졌으면 이스트워드에 때아닌 중독 재앙이 벌어졌겠지만요."
안 깨졌으니 다행이지요? 라고 부드럽고 상냥하게 덧붙인 내용은 전혀 안도할 만한 게 아닌데요.
"약간의 홀로그램으로 속이기라도 할 수 있으려나요.."
일종의 스티커 같은 걸로 붙여놓으면 임시 조치는 될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
554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4:58:53오늘은 어장에 틀어박히고 싶엇는데 흑흑... 야레야레~~~~ 이래서 인기가 많으면 피곤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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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리옌 - 사파이어 (0790197E+5) 2018. 4. 24. 오후 5:06:37"먹고 자면 살쪄."
나태하게 끔뻑이는 붉은색이 도는 눈동자로 사파이어를 바라보며 다시금 청경채 볶음과 마라탕을 먹고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고량주인 마오타이를 꺼내 자신의 잔에 따르던 찰나였다.
크크크. 리옌은 나태하게 킬킬거리면서 아직 남아있는 맥주를 비어있는 사파이어의 잔에 가득 따라주며 자신의 잔에는 고량주를 따른다 청경채 볶음 한입, 볶음밥도 한입.
"너희 크루 애들한테 연락하게 만들지는 말아." -
556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5:07:33드디어 도착했다,,,,,,,,,,,,, ㅠㅠ
털썩 -
55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5:08:14사파이어주...^p^ 저 슬슬 답레가 늦어지고 퀼이 바닥을 칠거같아서... 잠깐 킵 가능할까요??? 7시 넘어서 올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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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Crow_Sapphire ◆v4hD6qkhjw (9679201E+5) 2018. 4. 24. 오후 5:09:44네넵 푹 쉬다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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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5:10:31에이단주 어서오고 리옌주 푹 쉬라궁~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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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8959844E+5) 2018. 4. 24. 오후 5:11:39아무도 태클을 안 걸어 ㅜㅜㅜㅜㅜㅜㅜㅜ 에이단이 어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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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5:11:56>>557
쫌이따 봐 리옌주 ^ㅇ^ 엄청 신나게 돌리고 있었꾼..
>>559
그럼 슬슬 일상을 시작해볼까 ^p^ -
562 Crow_Sapphire ◆v4hD6qkhjw (9679201E+5) 2018. 4. 24. 오후 5:12:13그리구 에이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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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5:12:37>>560
헉거덩 캡틴이 제대로 이름을 불러준건 처음이야 대 감 동... -
564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5:13:22>>562
반가워 초절정 인기 유투버 사파이어님 ^^^!!! -
565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5:15:22>>561 그래볼까 ^p^ 어디서 볼까? 선레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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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5:18:46다들 어서와요!
포도는 좋아하지만 건포도는 싫은걸!
칵테일 통조림 넣은 우유팥빙수 먹고 싶어지네..(근데 추움) -
567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5:19:56가만있자.... 어제 돌렸던거에서 계속 이으면 될것 같은데 ^ㅇ^ 이스트워드에서 방황하는 상황에서 막레 썼으니까 거기에서 이어나가면 될거같애
선레는 다이스루다가?? -
568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5:21:58>>566 아....춥겠지만 먹고싶다 우유팥빙수 (침쥬륵)
>>567 ㅇㅋ 알겠어~ 그럼 내가 선레 써올게! -
569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5:23:25설빙에 가고싶은데. 혼자서 가면 되게 뻘쭘할 것 같아.. 가서 남기는 것도 문제고..
여름철에 설빙 갔다가 추워서 감기걸린 이후론 안 갔었는데.. 이번 여름엔 한 번 가볼까.. -
570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5:23:36>>566
이 레스를 보고 냉동실에 있던 스크류바를 꺼냈습니다....
>>568
헋 짧게 스타트 끊어줘 바로 이을게 ^Q^ -
571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5:26:32>>569
설빙 엄청 맛있지.. 생각만해도 군침돈다 너무 맛있어서 1인 1빙 도전해봤는데 그건 역시 너무 많아서 남겼던 기억이 ㅠㅠㅠ -
572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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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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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나반-록사나 (2128566E+6) 2018. 4. 24. 오후 5:30:24앗... 혀를 깨물었습니다. 나반은 잠시 자기 혀에서 나는 아릿한 고통이랑 피맛 덕분에 인상을 찌푸리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록사나... 록사나. 미안해요. 혀를 깨물어서..."
일부로는 아니였답니다? 라고 말하다가 록사나의 말에서 나온 그 위험천만한 사태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이스트 워드에 중독재앙이라니... 설마 세균병기라도 되는것일까요? 아니면 군사용 가스... 역시 이 세상은 미쳐돌아가도 단단히 미친게 맞습니다. 14살의 소녀는 시체를 보존해서 시체에 하악거리고, 겉보기엔 그녀랑 비슷한 나이의 또다른 소녀는 아예 소녀도 아닙니다. 이것 말고도 짚고 넘어갈 점은 많습니다만 그런거 다 따지고 살면 역시 피곤하겟죠?
"...독이나 세균병기라도 갖고 다니시는건가요."
그렇다면 참 성가실것이라고 생각하다가 록사나가 스티커로 붙여놓으면 된다고 중얼거리자 궁금한듯이 고개를 갸웃합니다. -
575 나반-록사나 (2128566E+6) 2018. 4. 24. 오후 5:32:47설빙!!!! (딸기빙수파) 으으으... 먹고싶다...
미안해 록사나주, 잠깐 킵해도 될까? 곧 밥먹어야 하니까 상차리는거 도와야 할 것 같아 -
576 리우 - 에이단 (936223E+62) 2018. 4. 24. 오후 5:38:38비 내리는 밤이면 늘 그랬듯 잠이 오질 않는다. 그래서 이것저것 손을 대다가도, 결국은 밖으로 나와 거리를 헤매이곤 했다.
인적이 적은 거리는 아무도 없는 약방 보다는 나아서. 추적추적 내리는 비 사이로 걸음을 끌며 하염없이 돌아다니는 것이었다.
검은 지우산 아래로 흰 머리칼을 꼬리마냥 살랑이며 방울 소리와 함께 걷는다. 찰-랑, 찰-랑. 오비에 달린 방울은 작은 발소리를 대신하듯 지나온 길에 울려퍼진다. 그 소리에 어둑한 골목에서 인영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 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보곤 다시 어둠 속으로 들어가버린다. 아무도 걸음을 방해하지 않았다. 그래서 리우는 유유자적하게 밤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어드매쯤 왔을까.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불 꺼진 정거장이 보인다. 이스트워드에서 에반스로 넘어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운영되는 곳. 넋 놓고 걷다보니 이만치까지 왔는가. 눈을 가늘게 뜨고 오비에 꽂은 곰방대를 꺼내들다가, 시야 끝에 검은 머리를 발견해내었다. 그리고 익숙한 향을.
"여. 비는 오래 맞아 좋을 것이 없답니다. 제 우산에 자리가 남으니, 이리 들어오시렵니까?"
따각. 제법 선명한 발소리를 내며 그 검은 머리의 사람에게 다가서 말을 건다. 낙낙한 크기의 우산을 들어보이며.
"나흘이 되기 전에,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은 몰랐네요. 에이단."
전에도 보였던 넉살 돟은 미소를 짓는 것이었다. -
577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5:43:34"아니요. 사람이란 누구나 한번쯤은 선택을 잘못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바로잡은 것에 토를 달진 아니할 것이다.
"혐기성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성이긴 하지만.. 그렇게 강한 건 아니예요."
방사성 물질만큼 무섭지는 않답니다. 라고 조근조근 말하는군요.
그저 100그램으로 80키로그램 성인을 9천만명을 죽일 수 있는 독일 뿐이니까요. 그러나 너무 해맑게 말하는 거 아닌가요? 록사나에겐 개개의 생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아니면...? 그건 비밀이야. 안 그러니?
"아니면 테트로도톡신이라던가요."
그치만 자기방어용일 뿐이니까요. 라고 말합니다...는 너무 늦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사실상 자기방위일 뿐인데 그렇게나 가지고 다닌다니. 역시 록사나의 인성은..
그리고 궁금한 듯이 고개를 갸웃하자 일종의 섬유모방 테이프라고 말합니다. 섬유로 만들어진 테이프를 찢어진 곳에 붙이면주위의 섬유를 포착하여 그것과 같은 성질로 변하지만 임시방편일 뿐이어서 제대로 엮어내야 한다는 느낌이라고 나름대로 설명해 주려고 합니다. -
578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5:44:59킵해도 괜찮아요! 나중에 레스 주시면 되겠네요!
놀랍게도. 현재 이 혐기성 세균의 지독한 독성을 이용해서 성형에 쓰고 있습니다. 보톡스.... 말이지요... -
579 에이단 - 리우 (5752156E+6) 2018. 4. 24. 오후 5:55:36어딘가를 향해 급히 이어지는 자동차 행렬. 신호등의 불빛이 바뀌고 수많은 우산들이 횡단보도를 걷는다. 수많은 인파 그 사이로 비를 막아줄 우산 하나 없이 온몸으로 빗물을 받아내며 걷는 이의 모습이 보인다.
비에 흠뻑 젖어 축 가라앉은 머리카락 덕분에 음울하다못해 음침해진 분위기. 그리고 간헐적으로 삐끗대는 발걸음에 이리 떠밀리고 저리 떠밀리기를 반복한다.
어둑한 이스트워드의 풍경은 애반스 시의 모습과 사뭇 달랐다. 비록 어둡지만 기왓장으로 덮인 화려한 지붕이나 벽에 걸린 등불 따위가 차갑지만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불 꺼진 정거장 안의 벤치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긴듯 멍한 표정으로 빗물이 떨어지는 바닥을 겨누어 보고있던 그는 문득 뒤편으로 들려오는 낯설면서도 익숙한 목소리에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아이렌 씨."
그는 머리칼에 가린 눈동자로 그녀를 쳐다보더니 자리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정거장의 낮은 천장 앞에 우산을 들고 서있는 그녀를 보고 꽤 반가운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런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될줄이야.
"확실히, 그렇네요.."
안면이 깊은 사람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절망적인 상황에선 어느 누구의 손길이라도 아주 기쁘게 느껴졌으리라. 그는 젖은 머리를 옆으로 살짝 넘기며 벤치 위에 놓인 작은 짐을 들어올린다. -
580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5:56:28아, 잠시만..!! 한 이삼십분정도만 ㅠㅠ 갑자기 일이 생겨서..!
스레가 식기전에 돌아오겠소 -
581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5:57:10리옌: 아이렌이 성이였구나...(몰랐음)(멍청)
조금 일찍 재갱신해요^♡^ -
582 물의 요정 에르젠주 (630655E+62) 2018. 4. 24. 오후 5:59:26왜 너는 나를 만나서~~~ 왜 나를 아프게 하니~~~~~~
에르젠이 아직 살아있는 제거대상의 머리를 붙잡고 물에 처박았다 빼올리기를 반복하는 5시 59분.
[왜 안 죽어요. 질기면 저도 당신도 힘들잖아.]
들릴리도 없다. 첨벙첨벙. -
583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6:00:48리옌: ......(시선외면)
에르젠 어서와요 아니...... (동공지진) -
584 유진주 (1072543E+5) 2018. 4. 24. 오후 6:02:48Oh... 골댕이 에르젠 이제 없어... 여기에 있는건 물고문 마스터 에르젠 뿐이야...
어서와~~~~~ -
585 물의 요정 에르젠주 (630655E+62) 2018. 4. 24. 오후 6:08:11아니야 골댕이야!! 의뢰때만 물의 요정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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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리우 - 에이단 (936223E+62) 2018. 4. 24. 오후 6:10:52마른 몸은 저보다 눈높이가 높아, 마주보고 섰을 때 시선을 살짝 들어야 했다. 우산을 기울여 에이단을 보았을 때 그 얼굴에 보인 것이 반가움이어서 리우 역시 반가웠던 것 같다. 아니. 반가웠겠지.
품에서 젖지 않은 손수건을 꺼내어 물기가 다분한 검은 머리를 향해 손을 뻗으며 담담한 목소리로 말을 잇는다.
"그 날부터 계속 있었던 것 같지는 않고...무슨 일이라도 있었을까요."
달라진 차림새나 그 날은 못 봤던 작은 짐이 얼핏 사정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리우는 깊게 파고들지 않았다. 내민 손으로 머리와 얼굴의 물기만 대강 닦아내고 우산을 들어 옆자리를 비울 뿐.
"이런 곳에서 서서 얘기하기도 그러니, 가죠. 몽하설로."
우리 약방은 24시간 연중무휴랍니다. 가볍게 얘기하는 그 모습은 부담을 덜어주려는 듯 보였다. -
587 리우주 (936223E+62) 2018. 4. 24. 오후 6:11:54>>580 옹 다녀오라구~`
에르젠주 어서와! 골댕이....골뱅이...골뱅이무침....! (침주륵) -
588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6:14:51골뱅이 무침.......마이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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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본 헤이터 (6625318E+5) 2018. 4. 24. 오후 6:26:28비 오는 날에 골뱅이무침 언급하시면 아니됩니다. 침이 새고 있지 않습니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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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본 헤이터 (6625318E+5) 2018. 4. 24. 오후 6:28:16...좋다 정했다. 오늘 저녁은 소주에 골뱅이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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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본 헤이터 (6625318E+5) 2018. 4. 24. 오후 6:28:34그런 고로 나갔다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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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물의 요정 에르젠주 (630655E+62) 2018. 4. 24. 오후 6:29:31골뱅이...맛있ㄱ겠다...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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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물의 요정 에르젠주 (630655E+62) 2018. 4. 24. 오후 6:29:51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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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6:29:52앗 헤이터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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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웬디주 (8682022E+6) 2018. 4. 24. 오후 6:32:40손톱 밑에서 피가 줄줄...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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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6:36:44갹 웬디주 피..피!!!!!8ㅁ8 얼른 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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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6:39:47다녀왔습니다 ^ㅇ^ 늦었다 미안 ㅠㅠ
다들 어서와~~ 헉 웬디주 손베인거야? -
598 나반-록사나 (2128566E+6) 2018. 4. 24. 오후 6:42:52그래요. 다른 차원에 있는 북쪽의 누군가가 들먹이던 그것만큼이나 무서운 것을 개인이 들고다닐 수 있을리는 없죠.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경계하고픈 마음이 드는것도 맞습니다. 록사나가 친절하게 조근조근 말해준 세균의 위력에 새삼 방금 꼬챙이가 된 작자가 얼마나 무서운 동귀어진을 하려고 했는지를 깨달으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록사나와는 싸울일이 없으면 좋겟네요."
세균이라니. 나반과는 역시 상성으로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딜봐도 물리계일 뿐, 그런쪽으론 대응이 어려운 자기 능력으로는 보조무장으로 화기라던가 소독용품을 하지 않는다면 결과가 영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여기고는 록사나의 설명에 알아들었다는듯이 말합니다.
"그거 무척 편리하네요. 임시방편이라고는 해도 괞찮아보이고... 혹시 그건 어디서 팔아요?" -
599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6:43:25크레스 : ...에쵸.
크레스주 갱신합니다! -
600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6:43:57크레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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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크레스의 플레이리스트 (4336287E+6) 2018. 4. 24. 오후 6:44:52
Flashworx - Futurisma -
602 에이단 - 리우 (5752156E+6) 2018. 4. 24. 오후 6:50:22에이단은 천천히 다가오는 손길에 한쪽 눈을 살짝 감는다. 흠뻑 젖은 머리칼을 닦아내기엔 턱없이 모자랐지만 무겁게 내려앉았던 시야가 조금이나마 트이게되었다. 손길이 거두어지고 그는 천천히 눈을 깜빡인다.
그녀는 기꺼이 우산의 옆자리를 비워주지만 그는 잠시 망설이듯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물이 고인 바닥을 향해 시선을 내리깔아 한동안 우두커니 서있던 그는 뒤늦게야 정거장 밖으로 한걸음 앞으로 내려간다.
"....제가 들게요."
빈자리에 들어서 높이가 조금 낮아 옆으로 뒤틀리듯 선 자세가 된 그는 리우를 힐끗 쳐다보더니 우산 손잡이를 향해 손을 내밀며 말한다. 가짜 손으로 짐을 들순 없었기에 차디찬 의수가 앞으로 건네어진다. -
603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6:51:00>>599
크레스주 어서와~~!! 감기 조심하세용 ^ㅇ^ -
604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6:56:11"보통 전 크리쳐 의뢰만 받으니까요."
방긋 웃으면서 사람에게는 쓸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예요.. 먼저 공격딩한다면 쓰겠지만.. 사람의 목숨은 개개가 좀..이라 하더라도 많으면 많은걸요. 라고 생글생글거리며 말하는데. 당신. 거짓말도 적당히 해.. 자기가 이젠 하나밖에. 라는 것을 깨달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았으면서.
"파는 건 아니예요. 그냥 만드는 것 뿐이니까요."
옷 수선업자들도 먹고 살아야죠. 라면서 말하긴 하지만.. 그건 겉으로만 말하는 것에 불과하잖아요? 한 통 필요하시면 줄 순 있어요. 라면서 투명 테이프처럼 보이는 테이프 한 롤을 어딘가의 주머니에서 꺼내놓습니다.
"완성품은 아니라 식물섬유랑 동물섬유보다는 합성섬유를 좀 더 잘 만들어내긴 하지만요."
기반이 거미줄이라서 그런지. 식물과 동물 중에서는 동물을 좀 더 잘 만들어낼지도요? -
605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6:59:35다들 어서와요오.. 저녁먹기 귀찮.. 그치만 먹어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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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리우 - 에이단 (936223E+62) 2018. 4. 24. 오후 7:00:35에이단이 쉬이 걸음을 내딛지 못 하는 동안에도 리우는 가만히 있었다. 기다려 주었다. 한결같이 웃으면서. 옆으로 비껴 자리를 낸 탓에 우산 밖으로 나간 소매가 젖고 있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사실 그 정도 젖는 건 문제될 것도 아니기에. 이윽고 그가 걸음을 떼어 우산 안으로 들어왔을 때엔.
"오야. 이거 참. 그래주시겠어요?"
맞춰 든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높이가 조금 부족했더라. 불편해보이는 에이단을 보며 이런이런 하고 중얼거린 리우. 기꺼이 우산 손잡이를 넘겨주며 빈 손을 그의 짐으로 뻗었다.
"그럼 이건 제가 들지요. 우산 대신에요."
나긋한 목소리와 느긋한 미소가 개의치 말라고 말한다. 자. 하얀 손끝을 까딱여 다시금 표하곤 고개를 조금 더 들어 그를 온전히 마주보았다. 우산이라는 지붕 아래에서. -
60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7:10:50일상관전 재밌다!!!(팝콘 와작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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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에이단 - 리우 (5752156E+6) 2018. 4. 24. 오후 7:18:47손에서 짐이 멀어지자 살짝 망설이듯 커지는 눈이었지만 곧 어색하기 짝이 없는 미소로 그녀의 호의에 화답한다. 그는 우산을 조금 더 높이 들어올려 구부정한 허리를 핀다.
"이렇게 또 신세지게 됐네요."
그는 어색한듯 바닥을 향해 시선을 내리깐채 중얼거리듯이 말한다. 어찌나 목소리가 작았던지 쏟아지는 빗소리에 금새 묻혀버린다. 아직까지도 자신이 내린 결정에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었을까.
어쩌면 너무 과하게 지금의 상황을 의식하는것일지도 모르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발걸음이 계속되고 그는 한동안 침묵을 지킨채 숨소리를 삼킨다.
"얼마전에 동생분을 뵀는데.."
아래로 향한 시선을 그녀에게 맞추어 며칠전 리옌을 마주쳤던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다 문득 어떤 작은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갔는지 그녀를 향하던 시선이 다른곳으로 휙 돌아간다.
"죄송합니다. 잠시 다른 생각을 하느라."
순식간에 싸악 바뀐 표정을 스스로도 인지했는지 고개를 살짝 수그리며 그녀에게 사과를 건넨다. -
60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7:19:44에이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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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7:20:33>>609
화내는거 아니야~~~ ^q^... -
611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7:23:36리옌은 아무 잘못도 안했다!!!!리우언니(확성기)
>>610 아니...리옌 이야기가 저렇게 빨리 나올줄은 몰랐다....^p^ -
612 리우 - 에이단 (7177796E+5) 2018. 4. 24. 오후 7:43:50서로 손에 든 것을 바꿔 들고, 돌아가는 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비가 내리는 길을 걸어가며 앞을 향했다.
"?"
가던 중 무어라 말이 들린 것 같았지만 우산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 않았다. 시선을 돌려 에이단을 보지만, 다시 물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되묻진 않는다. 애초에 제게 한 말이 아닐지도 모르니까.
가만가만 걸음을 옮기며 그는 지난 며칠전의 얘기를 꺼냈다. 동생을 만났다길래 리옌과 크레스의 얼굴을 떠올렸다가 이어진 내용에 리옌이구나 하며 작은 웃음소리를 흘린다.
"아, 하하. 동생이라고 하던가요? 그 아이가."
하여간 귀엽다니까. 태연스레 말했을 리옌을 생각하며 문득 에이단을 보다가 한순간 바뀐 그의 낯빛을 눈에 담고 말았다.
"...별 말씀을. 그럴 수도 있죠."
저도 때때로 얘기 중에 생각에 빠지곤 한답니다. 능청스레 그리 말하고 자박자박 걸음을 옮긴다. -
613 에이단 - 리우 (5752156E+6) 2018. 4. 24. 오후 7:59:09"몽하설 얘기에 표정이 화악 밝아지던데요."
에이단은 어색한 미소를 흘리며 말한다. 총성이 요란했던 그날 밤, 버려진 놀이터에선 킬러들의 혈투가 벌어졌다. 에이단은 난간 뒤에 몸을 숨긴채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곳에서 그 아이의 얼굴을 보고야말았지. 그래서인지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올랐던것이다.
누군가 무참히도 살해당하던 그날 밤 어쩌면 지금 자신의 옆에 서 있는 그녀도 그 현장에 있었을까. 신경이 쓰인다. 그렇지만 묻지 않기로한다. 며칠전 흘러가듯 그녀가 건넸던 한마디가 떠오른다. 그런 뜻이었나.
이 시대에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은 그리 커다란 문제로 치부되지 않는다. 킬러의 위용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속에 스며든지 오래였으나 그에게는 아직까지도 받아들여지지않는 이름이다. 옛 기억 때문이기라도한걸까. 어쩌면 정신쇠약자의 과민반응일지도 모르겠다.
단지 그는 복에 겨운 호의의 연속에 잠시동안 그 현실을 잊고있을뿐이었다. 단침을 삼키고 다시 현실을 직시하는 순간 그곳에 남는것은 시선에 잡히지 않으려 애를 쓰는 잔상의 연속뿐이었으니.
"우연이었죠.."
그는 고개를 떨군채 조용히 목소리를 흘린다. 그래, 낯선 도시 한가운데에서 마주쳤다는것은 우연이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는 일이다. -
61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8:01:33(팝콘 와작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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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8:08:17>>614
같이 먹자 ^q^ -
616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8:10:53에이단은 일상돌려여!!!!!!(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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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8:12:39팝콘 먹고싶다.. 맛있는 카라멜 팝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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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8:14:44오리지널 팝콘이 맛있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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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8:18:33영화관 마지막으로 가본게 백만년전이라 ^ㅇ^.. 그립읍니다 팝콘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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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8:25:32영화관 팝콘 맛있죠^♡^ 실상은 나쵸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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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8:28:29사실 나도 팝콘보단 스무디파야~~~ 스무디킹을 접한뒤로 팝콘에서 스무디로 슝 갈아탔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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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8:31:46스무디킹도 꿀맛인데...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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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리우 - 에이단 (7094352E+5) 2018. 4. 24. 오후 8:38:01저런. 몽하설 얘기에 표정이 밝아지더란 말에 어쩔 수 없는 아이라며 고개를 살짝 저었다. 안 봐도 훤하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몰라도 몽하설과 제 얘기에 분위기가 확 바뀌었을 거다. 리옌도 참. 나중에 이걸로 슬쩍 놀려먹어볼까 싶어 기억 한켠에 들은 얘기를 잘 넣어두었다.
"우연이라."
우연. 그 말의 울림을 감상하듯 두어번 중얼거린 리우. 한동안은 그대로 말 없이 잠자코 걷기만 했다. 어째서인가 보면 딱히 뭘 생각하는 것 같진 않다. 살짝 내리깐 눈은 걸어갈 길을 보고 있고, 걸음은 규칙적으로 앞을 향해 나아갈 뿐이고.
"아. 이쪽이에요."
잘 가다가 갈라진 골목길이 나오자 오른쪽으로 이끈다. 우산을 든 손에 제 손을 얹으며 이쪽이라 말하면서. 낡은 가로등만이 드문드문한 길을 걸어가며 리우의 목소리가 말을 자아냈다.
"첫 만남이 우연이었는가 필연이었는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런 건 어차피 만난 후에, 본인 좋을대로 정해지니까요."
첫만남이 좋았다면 운명이다 필연이다 하면서, 싫거나 불쾌했다면 악연이니 좋지 않은 우연이었다니 하니까요.
리우의 목소리는 빗방울 소리에 묻히지 않으면서 신기할 정도로 잔잔했다. -
624 리우 - 에이단 (7094352E+5) 2018. 4. 24. 오후 8:38:44자꾸 늦어서 미안하다아아앜!!! 데이터 상태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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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8:42:27(리옌은 에이단을 기억못한다)
아니 그보다 진짜 넘 재밌다 (나쵸 냠냠) -
626 나반-록사나 (0620572E+5) 2018. 4. 24. 오후 8:48:26"그렇군요. 전...음. 뭐. 약간 간섭을 받긴 하지만 크리쳐도 받긴 받는편이니까 나중에 마주칠지도 모르겟네요."
집안 품격 떨어진다면서 의뢰를 가려받게 하던 집안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으쓱입니다. 어차피 목숨걸고 해낸다면 뭐든 상관없는게 아닌가? 품위가 밥을 먹여주는것도 아니고, 품위는 잃어도 상관없는것이라고 느끼니까요.
"만든다고요...?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새삼 이런 물건을 만든 록사나의 솜씨를 높게 봅니다. 그녀의 말로는 불안정하다고는 해도 이런 획기적인 물건의 가치정도는 알아보는 모양이군요. 하지만... 그냥 준다는 말에 정말로 아쉽게 고개를 내젓습니다.
"고맙지만... 사양할게요. 아마 록사나를 위해서. 난 이목을 좀 끄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이걸 쓰는걸 본다면 당신을 찾아내어서 귀찮게 할 사람이 있으니까... 당신을 좀 더 오래 보고싶거든요. 귀찮다고 거리를 두는 관계는 피하고 싶어요."
사실은 더 좋은거 나오면 그때 그거 받아가려고 하는거지만 그렇게 말합니다. 리 가문 덕분에 거짓말이랑 처세술이 장난아니기 늘었거든요. -
627 에이단 - 리우 (5752156E+6) 2018. 4. 24. 오후 8:52:19골목이 깊어질수록 에이단의 시선이 불규칙적으로 좌우를 향한다. 아직 낮에 있었던 일의 여파가 조금 남아있어서일지도. 그는 무참히도 양팔에 피칠갑을 두른 사내가 마지막까지 겨누던 그 눈빛을 잊을수 없었다.
모든 도시의 풍경이 그러하듯 이곳의 전경또한 낮과 밤의 모습이 확연하게 다르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때는 느낄수 없었던 조금은 침착하고 가라앉은 분위기. 어쩌면 우중충한 날씨때문일지도 모른다.
"콜록, 계속해서 신세만 지게 됐네요."
그는 작게 재채기를 하며 약간 부담을 느꼈는지 작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어쩌면 누군가는 가벼운 호의라고 여길지 모르는 행동조차 어두운 나날을 보내왔던 그에게는 과하다시피 복에겨운 일들이었기 때문이다.
비가 짖궂게 내리는 오늘같은 날에도 어딘가를 향해 바쁘게 날아가는 드론을 보고 있자면 공방의 일이 떠오르곤 한다. 그 아저씨들, 그저 사장이 시키는것만 할줄알지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인데. 아마 지금쯤 손을 봐야할 물건이 주체할 수 없을정도로 밀려들어왔을것이다.
그렇게 홀대를 받고 쫓겨났건만 온몸이 흠뻑 젖어선 오들오들 떨고 있는 와중에도 일 생각이라니, 스스로도 참 우스운 일이라 생각이라도 한것인지 소리를 내며 웃는다. 곁에 있는 사람에겐 그 실없는 웃음이 갑작스러운것이겠지만. -
628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8:52:49>>624
아냐 괜찮아 ^ㅇ^ 나도 느린데 뭘
>>625
ㅂㄷㅂㄷ... -
62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8:53:49>>628 않이..이름 모르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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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8:58:12>>629
그렇게 무섭게 노려봤으면서 ㅂㄷㅂㄷㅂㄷ
아니 노려본건 이쪽이였나 ^ㅇ^.. -
631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9:00:04>>630 그렇게 노려보고는 아니라고 발뺌하면 그런반응은 당연한건데.. 리옌은 노려보지 않았다^p^ 그냥 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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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9:01:02>>631
인상이 음ㅡ침해서 그럴뿐이지 저얼대로 노려본것은 아니고.. 그냥 빤히 쳐다봤다고 해야하나 응엉우ㅠㅠ -
633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9:01:58>>632 안이ㅋㅋㅋㅋ그런거였어요?^♡^
몰랐다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 -
634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9:03:29음흉하게 생긴 사람이 빤히 쳐다보면 뭔가 노려보는것처럼 보이지 않을까해서 ^p^ 그렇게 쓴것이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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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이렌 (2314869E+6) 2018. 4. 24. 오후 9:03:49갱신할게. 에이단주 어제 기다리게 해서 정말 미안해.
안 그래도 손이 느린데 동생이 갑자기 부탁한 게 있어서 도와주다보니... -
636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9:05:14결론적으로는...^♡^ 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줬구.... 에이단이 보여준 주머니를 생각못했네 나중에 아는 사이냐고 물어봐야징^♡^
이렌주 어서와요! -
637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9:05:34>>635
아냐 괜찮아 ㅋㅋㅋ 오히려 이렌주가 끊기 미안해서 말꺼내기 좀 망설이는거 같더라구..
다음엔 바쁘면 바로바로 말해줘 나도 일생기면 막 갑자기 사라지고 그러니까 ^ㅇ^ 충분히 이해해 -
638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9:07:38>>636
결국엔 좋게좋게 끝을 맺었다는거시다~~ -
63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9:11:04>>638 오우 메데타시메데타시!!!!
-
640 이렌 (2314869E+6) 2018. 4. 24. 오후 9:12:38>>637 응. 아무래도 여러모로 미안한게 많아서...
다음번엔 이런 일 없게 주의할게. 정말 고마워... y-y -
641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9:15:03>>640
아니 무슨 주의까지야 ㅠㅠㅠㅠㅠ 안미안해도돼진짜 ㅠㅠㅠ -
642 리우 - 에이단 (4960815E+6) 2018. 4. 24. 오후 9:17:07해가 떠있고, 사람이 다닐 때의 골목길은 밝고 활기차지만 해가 진 뒤...특히 지금처럼 비가 올 때는 낮과 정반대로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가 넘쳤다. 그 분위기 탓인지 우산을 든 그로부터 안절부절 못 하는 기운이 느껴진다. 자꾸 좌우를 살피는게 뭔가 두려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못 본 사이 좋지 않은 일이라도 겪었던 걸까.
"원래 다 그러고 사는 거에요. 이사람 저사람한테 신세지고, 기회 되면 도와주고. 사는게 다 그렇죠."
저도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거라며 너무 부담 갖지 말라고 얘기한다. 아주 아주 어릴 적, 스승이었던 사람이 주워주지 않았으면 여기 있지도 못 했다고.
잠깐의 대화 이후 다시 걷기만 하던 중 예상치 않은 웃음소리에 리우의 귀가 쫑긋 움직였다. 가벼운 미소도 어색했던 사람이 갑자기 소리내어 웃으니 뭔가 싶기도 하다. 슬쩍 고개를 돌려 에이단을 올려다보고, 다시 앞을 향하며 지나가듯 말했더란다.
"뭘 생각했길래 그래요? 재미난게 떠오른 것 같지는 않는데."
웃음소리가 조소하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렇게 묻고 골목길에서 큰길로 나가는 쪽으로 꺾었다. 아까처럼 우산 든 팔을 잡고. -
643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9:22:46"언젠가 만난다면... 아마도 제가 끼어가는 형태일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낮은 랭크니까 말이지요. 라고 요야하게 웃고는 솜씨의 칭찬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엔 너무 오래되었지만 받아들인 듯 입을 가리며 곱게 눈을 휘었습니다.
"어머. 솜씨가 대단하다뇨. 기본적인 지식만 있다면 만들 수 있는 이들은 많을 거랍니다."
상용화가 덜 된 건 아마도 파는 비용보다 수선업자들과의 분란, 생각보다 생산비용이 싸지 않음. 이 복합적이었을지도 몰라요? 라고 슬쩍 왜 안 파는지에 대해서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다만 그건 유도였을 수도?
누군가를 위한다라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참으로 공허한 울림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탐나는 것이었던가. 아니면 다른 것이었던가.
객관적으로 그녀는 아직도 멀고 먼 과거에 살고 있지만. 마법과 과학을 접목시키는 것은, 그리고 내보내지 않는 것이 탁월했으니까요. 여전히 생글거리는 미소 아래에 흐르는 것은..
"어머. 저를 위해서라니. 그 호의에는 감사를 표할게요. 이목.. 확실히 리 가문은 대가문이었던가요?"
"그러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그저 호의에서 일어난 일이었지만 이걸 주고 난 다음에 제게 무언가 닥쳐온다면 분명 나반양과 관련된 일일 터이니.."
누군가에게 원망받게 된다면 상당히 고역이지 아니하겠나요? 라고 말하다가. 지금 생각났다는 듯 손뼉을 딱 치며,
그렇지만 이것은 더 이상 완성품이 될 수 없답니다. 연구라는 건 원래 그런 법이지요. 수지타산이라고나 할까요? 라고 웃었습니다.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
644 이렌 (2314869E+6) 2018. 4. 24. 오후 9:30:56>>641 그래도 미안해서.. y-y.. 음... 그럼 이야긴 여기까지루...
끊긴 건 지금 돌리고 있으니까. 나중에 올릴게. -
645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9:34:58크레스 : (꾸벅꾸벅 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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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9:39:16리옌:(자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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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이렌 (2314869E+6) 2018. 4. 24. 오후 9:40:46록사나주 어서와! 아니 그리고 왜 다들 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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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에이단 - 리우 (5752156E+6) 2018. 4. 24. 오후 9:45:51우산을 쥐고 있던 손 위로 느껴지는 온기에 무심코 시선을 옮기면 자신의 손 위로 포개어진 작고 하얀손이 보인다. 잠시 다른 생각에 잠겨 있을때였을까, 언제부터였을까.
잠자코 포개어진 손을 바라보던 그는 천천히 손의 방향을 틀어 작은 온기로부터 벗어난다. 무엇이 그렇게 우스운것인지 묻는 그녀의 질문에는 그저 희미한 미소로 대답을 할 뿐이었다.
"비가 많이 오네요.."
그는 언제 그칠지 모르는 무수한 빗방울들을 바라보며 중얼거린다. 꼭 이런 날씨에는 지하로 흘러 들어온 물이 방안을 가득 채우곤 했었지. 비좁고 허름했지만 자그마한 추억이 남아있는 곳이었는데. 돌이킬수 없는 길을 시작하고나서야 자잘한 행복들이 떠오른다. 나약하게도..
당장 굳은 결심을 했을때와 달리 이젠 나락까지 떨어진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사소했던 행복으로 다시 돌아가길 바라기라도 하듯 작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는 무심코 그녀의 넓은 소매를 보고 우산을 옆으로 기울인다.
"그렇다면, 어떻게 갚아야할까요. 이 신세."
어깨 위로 작은 물방울 두 어개가 튀지만 이미 푹 젖은 몸이었기에 개의치 않는다. 그는 작은 한숨을 내쉬며 리우에게 시선을 맞추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묻는다. -
649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9:46:54>>643
리갱 대환영 ^ㅇ^!!
>>644
그래 ^p^ 시간되면 꼭 다시 돌리자!! -
650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9:47:20다들 어서와요 (리옌:(이불 둘둘+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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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크레스 (4336287E+6) 2018. 4. 24. 오후 10:02:27누군가 크레스와 놀아주실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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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0:06:20어제 놀아서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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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8491534E+6) 2018. 4. 24. 오후 10:10:22그럼 나랑 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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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0:10:29그러니까요... 어쩔 수 없으려나 (크레스는 좀더 자는 것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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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0:10:49>>653 응나아아아아 (누웠다 벌떡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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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리우 - 에이단 (5662209E+5) 2018. 4. 24. 오후 10:11:03제 손을 빠져나가는 차가운 손을 구태여 다시 잡지 않는다. 물음에 제대로 된 대답이 돌아오지 않아도 다시 묻지 않는다. 에이단과 리우 사이에는 그런 삐걱거림이 있었으나 태가 나지 않아 삐걱임인지조차 분명하지 않았다. 그러했다.
"그러게요."
비가 많이 오네요. 그러게요. 그러한 간단한 대화만이 가끔씩 맞물리는게 자꾸만 말을 하고 싶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대답이 돌아올까, 이어질까, 싶어서.
서로 지고 갚는 거라 얘기하자 그러면 저는 어떻게 갚아야 하느냐고 물어온다. 음- 잠시 고민하는 듯한 소릴 내던 리우. 서너걸음 나가고서야 물음에 대한 답을 돌려주었다. 답이랄까, 적당히 한 말 같지만.
"갚지 않아도 돼요. 라고 할까, 이미 갚았다고 생각하면 돼요. 제 권유에 응한 것으로 제가 만족했으니."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닌걸요. 그 말은 미처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쯤에서야 든 생각이지만, 제게 당연한 것이 그에게는 당연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느꼈기에.
걷고 걸은 끝에 저만치에 희미한 붉은 등이 보인다. 조금 더 가자 굳게 문이 닫힌 몽하설의 입구가 미약한 빛에 비춰 나타난다. 리우가 손을 뻗어 문을 열자 고여있던 약향이 문 틈으로 슬며시 흘러나오며 주인과 손님을 맞이했다. -
65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0:12:31캡틴 어서와요!
어머어머 리우언니랑 에이단 분위기가 (팝콘+콜라) -
658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0:12:31하고 싶은 게 이것저것 있긴 있네요!
1. 크리처 사냥
2. 촉매 탐색
3. 수상한 자 탐색 -
659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8491534E+6) 2018. 4. 24. 오후 10:17:57와하하하~~~!!! 내가 왔다!!!!! 영화 볼만 하더라구~~~ 최근 이상한것만 본거에 비해서는~~~
>>658 이뇨석... 개인잔행을 노리는구나!!!!! 슬슬 할 때도 되긴 했나~~~ -
660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0:22:58>>659 누군가는 시작해야 할 테니까요! 음... 처음이니까 가볍게 1번으로 해볼까...
-
661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후 10:24:32멀티배틀에 아무도 디스펠을 들고오지 않았어...
좋아 좋은 저녁이야! -
662 Crow_Sapphire ◆v4hD6qkhjw (9709978E+5) 2018. 4. 24. 오후 10:25:11지옥의 술자리에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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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0:27:12
>>662 크레스 : 두둥 둥 두둥... (입으로 북소리를 흉내냄) -
66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0:27:16사파이어주 지옥의 술자리에서 살아남으신걸 축하드려요... 어서오시구..
유진주도 어서와요! -
665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0:28:29>>661 어디의 멀티배틀이었나요? 디스펠이라면 어디서 나오는 디스펠인지 몰라도 딱 봐도 중요하게 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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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0:33:19>>660 글쿠만 글쿠만~~~~~~ 실은 나두 크레스에 대해 생각하고 잇엇거든~~~ 그라문 시작해볼까!!!!!!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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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0:34:26리옌이랑 유진이두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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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0:35:01리옌......?!?!? 싸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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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리우주 (5662209E+5) 2018. 4. 24. 오후 10:35:15옹 다들 어서오라구!! (파닥파닥) 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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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나반-록사나 (2112185E+5) 2018. 4. 24. 오후 10:35:25"그때는 저도 잘 부탁드려요."
작년에 처음 등급을 받았던 때는 C에서 시작했던 나반입니다. 그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2개월동안 나반이 본 킬러들중에서는 정말로 한 번 쯤 붙어볼만한 상대들도 많앟지만 어디까지나 좋은 실력을 부업으로만 발휘하는 사람도 있었죠. 게다가 마법이나 그밖의 다른 화력들은 저마다의 상성이라는 것도 존재했으니 나반은 등급만 믿고 까불다간 목이 날아간다는 것을 아주 잘 알기에 겸손합니다.
"그래도 누군가가 이미 만든걸 습득하는거랑 발견해내는건 다르죠. 음... 역시 받았다면 폐가 되었겟군요."
나반이 나비나였던 시절엔 자기 가문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잘 몰랐죠. 그냥 양아빠의 말이 허풍인줄 알았고요. 게다가 아무리 잘나도 가원이 흩어질 정도라면 얼마나 대단하겟느냐고요. 그런데 왠걸? 오빠를 잃은것만 빼면 리 가문과의 연줄은 나반에게 있어서는 인생을 세탁하고 남을 수준이였죠. 거의 복권 세개를 긁었더니 연달아서 1등 당첨이 된 수준이에요. 뭐... 이 세상 법칙이라는게 공짜가 앖다는건 그렇지만요. 나반은 결과적으로 가문에 묶였답니다.
"음... 그렇다면 지금 여기만 좀 붙일 수 있을까요?"
아슬아슬하게 치마가 찢어져서 속바지가 무슨 색인지 보일 것 같은 곳을 슬쩍 가리키며 물어봅니다. -
671 나반주 (2112185E+5) 2018. 4. 24. 오후 10:36:28다들 어서와!!!!
휴... 나도 드디어 여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되었어 -
672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0:38:51캡틴 의식의 흐름이.....
다들 어서오시구 모두 안녕이에요!^♡^ -
673 에이단 - 리우 (5752156E+6) 2018. 4. 24. 오후 10:39:12리우의 아리송한 대답에 그는 그저 어색한 미소로 대답할뿐이었다. 이 대화는 마치 팽팽하게 당겨진 실 위에서 위태로이 흔들리는 작은 구슬과도같이 끊어질듯 말듯 조용히 이어지고 있었다.
지쳐서일까, 언제 끝날까 길게만 느껴졌던 길이 드디어 끝나고 붉은등과 함께 몽하설이 보인다. 문이 열리자 내부의 온기와 향내가 물씬 젖은 거리에 흩어진다.
"아.. 실례하겠습니다."
우산을 접고 안으로 들어선 그는 몹시 지친듯 벽에 등을 기댄채 고개를 떨군다. 하루종일 참 많은일이 있었다. 공방에서 쫓겨나 도망치듯 그곳을 떠났고 아버지가 남긴 유품을 해독할 방법을 찾기위해 낯선 도시를 헤맸다.
그리고 사람을 죽이는 광경을 목격해 도망치듯 그곳을 벗어났고 물에 흠뻑 젖은채 오랜시간 거리를 헤맸다. 아주 미약한 온기이지만 지친 그에겐 포근하기 그지 없을것이다.
그는 걸치고 있던 재킷을 벗어 옆구리에 끼워놓고 몸에 달라붙다시피 흠뻑 젖은 터틀넥을 손으로 주섬주섬 떼어낸다. -
674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10:40:31헉.. 레스 쓰는 사이에 다들 왔구나 ^q^ 어서와!! 캡틴하구 유진주하고 사파이어주 나반주 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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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0:41:38ㅋㅋㅋㅋㅋㅋ 방금 돌아와서 정신이 하나도 없걸랑....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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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0:41:59에이크도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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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0:43:30영화 재밌는거 보고오셨어요????캡틴???
에이단과 리의분위기가 깡패인것에 대해 고찰좀.... -
678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0:44:10에이단과 리우....였다.. 핸드폰(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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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0:44:46>>675 엑... 고생하시구 돌아오신거 같은데 진행 괜찮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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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0:46:13>>677 음음, 그냥저냥 볼만햇어~~~ 남은것은 어벤저스뿐인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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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10:46:35>>675
캡틴 혹시...!
음주스레중 ^ㅇ^??
>>677
^p^ -
682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0:48:03>>679 으악!!!!! 문제없어!!!!!!!! 날 동정하지 마라~~~~~~~!!!!!!!!! 레스 써줄테니까 거기 반응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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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떠오르는 캡틴◆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0:48:35>>681 ㅋㅋㅋㅋㅋ 아니거든~~~~!!!!! 크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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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0:49:18어벤져스........ 캡틴 화이팅...^p^
>>681 리우언니는 못줘(?) -
685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10:50:01>>684
으에 ㅠㅠㅠ 아직 그런사이아냐 으ㅠㅠ유ㅠㅠ -
686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후 10:50:35>>665 그랑블루~~~~ 슈발리에라고 디스펠 필수인 몹이 있어서 내가 들고갔더니 어택맞고 죽었걸랑...
다들 안녕 안녕!!! 드디어 노트북을 켰다! -
687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10:51:06캡틴이 영화보고왔다니까 나도 땡긴다
곧 여름인데 블록바스따 영화 나올때 꼭꼭 챙겨봐야지 ^ㅇ^ -
688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0:51:33>>685 일단 리옌과 크레스 허락부터 받고 시작하자 에이단^p^ 못줘 안줘 (으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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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10:51:41>>686
유진주 나 궁금한거 있따
오늘 드신 햄버거는 10점 만점에 몇점이셨는지.. -
690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후 10:51:42캡틴 그거 암? 동정하지 말라고 하면 동정해주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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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후 10:52:41>>689 3점. 롯리는 역시 감튀를 먹으러 가는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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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10:53:31>>691
난 오늘 라코타치즈상하이버거 먹었다 ^^^^^^ 존맛개꿀맛이었슴 ^ㅠ^ 아 또 먹고싶다.. -
693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후 10:55:06>>692 ㅡㅡ 나한테 리코타 치즈 상하이버거 이야기 하려고 물어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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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0:56:28님들 자꾸 버-거 이야기 하시면 가여운 크레스주는 내일 점심에 맘스터치를 가버리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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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10:56:30>>693
흠흠... 아니 머 그런 의도로 물어본건 아니고 ㅎ.... ㅎㅎㅎㅎㅎㅎㅎ -
696 구제역◆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0:56:55...
크레스는 한 통의 문자를 받는다.
[갑작스럽게 실례지만 부탁할 일이 조금 있습니다. 플랜B로 와주시겠습니까? -사장 마르코.]
플랜B는 분명 애반스에 위치한 검소한 바였다. 그곳은 킬러일을 은퇴한 사장이 직접 운영하여, 갖가지 정보가 모여드는 동시에 킬러들이 마음의 위안을 찾는 보금자리이기도 했다.
그런 곳의 사장이 무슨 일인걸까? 가보지 않고선 모르는 일이다. -
697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10:57:14>>694
아 맘터얘기 들으니까 또 버거먹고싶다...ㅠ -
698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10:57:43>>696
오... 크레스 개인진행인가 ^ㅇ^ -
699 리우 - 에이단 (0042577E+5) 2018. 4. 24. 오후 10:57:51에이단을 먼저 들여보내고 비바람이 들이칠까보아 조심조심 문을 닫는다. 드르륵, 탁. 낡은 미닫이 굴러가는 소리가 고요한 약방 안에 울렸다.
약방으로 들어오자마자 그는 벽에 기대어 지친 듯 고개를 숙였다. 리우도 젖은 소매를 조심히 들고 안으로 몇발짝 들어간다. 누가 왔었던 흔적은 없는지 한번 둘러보고, 벽에 기댄 에이단을 향해 돌아섰다.
"잠깐만 가만히 있어봐요. 금방 말려줄테니."
잠깐이면 돼요. 그를 안심시키듯 말하고 오비에 꽂고 있던 곰방대를 든다. 한 손에 은빛 곰방대를 들고, 낮은 목소리로 주문을 읊자 곰방대가 은은하게 빛을 머금더라. 그 곰방대를 입술로 가져가 한모금 들이마시고 허공을 향해 길게 내쉬니 새하얀 연기가 구름처럼 흘러가 에이단을 포옥 감쌌다. 연기는 잠시 머무르다 천천히 흩어지며 사라졌고 동시에 에이단과 리우는 언제 젖었냐는 듯 보송보송하게 말라 있었다. 우산도, 물 떨어진 바닥도.
"마른 약재에 습기는 쥐약이거든요. 자. 거기 섰지 말고 이쪽으로 올라와요. 물기는 말렸지만 몸이 식은 건 그대로라 그냥 있으면 내일 몸살 날거에요."
한발 먼저 마루로 올라가 낙낙한 품의 담요를 꺼내둔다. 방석도 두엇 깔아놓고. 그리로 오라는 듯 손짓도 잊지 않는다. 그러곤 저도 숨 좀 돌리려는지 자리에 앉아 몸을 비스듬히 기울였다. -
700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0:59:18막둥이 힘내!!!!!!!
그리고... 리우언니는 연애하게되면 말해줘.. -
701 이렌 (2314869E+6) 2018. 4. 24. 오후 11:01:11(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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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크레스 - 구제역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04:02크레스는 눈을 깜빡이면서 핸드폰의 화면을 들여다보았다. 지금까지는 자신이 킬러 게시판에 등록되어 있는 의뢰를 직접 수주해 왔고, 자신을 찾는 것은 대부분 전기 능력자를 필요로 하는 다른 킬러들이 협동을 하자고 호출하는 경우밖에 없었다. 의뢰주가 직접 연락해서 자신을 지목하는 것은 처음 겪어보는 일이다. 최근에 B+ 랭크로 승단한 영향이었지만, 크레스는 알파벳이 높을(?)수록 좋다는 것만 알았지 구체적으로 뭐가 좋은지는 몰랐다.
여하간, 지금 이렇게 멍하니 있어서는 안 된다. 자신은 지금 이 밖에서 찾아내야 하는 것이 두 가지나 있다. 그 중 어느 쪽도 뾰족한 수가 없어 멍하니 있던 참이지만, 그래도 마냥 멍하니 앉아있을 수는 없다. 크레스는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곧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러 갈게요> 라는 답장을 보낸 뒤, 표면이 굉장히 튼튼하고 질기게 만들어진 헤비듀티 윈드브레이커를 껴입고, 크레스는 발을 바삐 옮기기 시작했다.
플랜 B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순탄했다. 플랜 B의 문이 열리고, 칵테일 바에 있기에는 너무 어린 손님이 문 너머로 걸어들어왔다. 덥수룩한 하얀 머리카락으로 온 몸을 둘러싼 작은 소녀가, 플랜 B에서 마르코를 찾아 이리저리 두리번거렸다. -
703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07:01잡설 : 사실 크레스의 이름은 한 의류 브랜드에서 따온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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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후 11:07:10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 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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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08:27아니 크레스 이름의 유래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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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11:12:22"잘 부탁드린다는 말만으로도 기분이 좋은걸요."
예의상 하는 말이긴 했지만 자기암시는 강력합니다. -한 것이라면. 순간은 그런 걸 느끼는 것이지요. 공허하면서 동시에 변화하는 존재이기에 그런 것이지만. 아직 그녀는 천성을 모르는 법.
"어렵지 않지만 어려운 법. 배려는 잘 받아들였답니다."
라고 중얼거리면서 치마자락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아... 그건 확실히 붙여야겠네요."
테이프를 찌익 뜯어서 바깥쪽에 한 겹. 안쪽에 한 겹 붙이면 된다고 하고는 조심스럽게 그러나 빠르게 샤삭 붙이고 물러나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투명한 테이프였지만 조금 지나자 치마의 색과 질감을 모방하는 듯 변해갔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본래 천보다는 내구가 약해지지요."
강도유지에는 힘을 안 쏟았거든요.
//자꾸 왔다갔다 하게 되네요...(흐릿) -
707 구제역◆l/SEpUL78Y (3234926E+5) 2018. 4. 24. 오후 11:12:51바 안은 딱 생각만큼 붐볐다. 그런 곳에 크레스가 입장하자 아주 잠시 시선이 모아졌지만 각자 다시 제 할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아, 여기입니다 크레스 씨."
크레스는 물론, 어렵지 않게 사장인 마르코를 찾을 수 있었다. 바로 바 너머에 있는 그가 크레스를 향해서 손 짓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르코는 척 보아도 보스와 비슷한 연배같았지만, 보스보다는 훨씬 가볍고 젠틀한 인상을 하고 있었다. 같은 양복을 입는데도 어떻게 이리 다를 수 있을까.
"갑작스러웠을텐데도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단 논알콜로 한 잔 드시겠습니까?"
- 그래.
- 일 얘기를 듣는다. -
708 에이단 - 리우 (5752156E+6) 2018. 4. 24. 오후 11:13:45에이단은 마치 흠뻑 젖은 개가 털에 묻은 물을 떼어내듯 거칠게 머리를 헝클어뜨린다. 비가 그칠때까진 꼼짝없이 이곳에서 신세를 지게 생겼구나. 멀거니 창밖으로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던 그는 리우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그녀가 쥔 곰방대로부터 흐르던 빛이 어느덧 한숨의 연기가 되어 전신을 감싼다. 약초 탄내가 물씬 풍겼던 저번과 다르게 마치 온몸을 훑어내리기라도 하듯 가볍게 훑고 지나친다. 그리고 연기가 흩어졌을땐 거짓말처럼 몸을 덮은 물기가 모두 사라진다.
"아."
마법이란게 이런것이었나. 사람을 해치는데에만 사용되는것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편리한 구석이 있을줄이야. 그는 신기하다는듯 배와 허리춤을 더듬거리며 부드럽게 마른 옷깃을 다시 확인한다. 축축해진 바닥도 거짓말처럼 말끔해져있었다.
신기한 눈빛으로 마법의 흔적을 훑고 있을때 어느덧 담요를 준비한 그녀가 손짓을 건네온다. 그는 다시 한번 창가를 향해 시선을 돌리더니 마루로 다가가 그곳에 걸터 앉는다.
"괜찮습니다. 이쯤이야.."
그는 부인했지만 말이 끝나기무섭게 리우의 예상대로 크게 재채기를 한다. 멋쩍었는지 코끝을 손으로 훑는다. 곧 신을 벗고 내려놓은 다리를 위로 들어올린다. -
709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234926E+5) 2018. 4. 24. 오후 11: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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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웬디주 (8682022E+6) 2018. 4. 24. 오후 11:17:54비건이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대한민국(퉤
다시 갱신해요~ 아까 피난단 소리만 하고 없어져서.. ㅋㅋㅋㅋㅋㅋ 저녁 먹고 반창고 감고 씻고 어쩌고 하고 왔습니다^♡^!! -
711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234926E+5) 2018. 4. 24. 오후 11:18:29웬디 어서와~~~~~~~~!!!!!! 피낫어?!?!!!!? 갠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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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18:40>>709 ..... 그거야 당연하죠....
잡설: 리옌은 절반 중국인. 위스키 보드카보다 고량주에 환장한다^p^ -
713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234926E+5) 2018. 4. 24. 오후 11:19:38맨날 나만 찬밥신세인거시다.....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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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크레스 - 구제역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20:30"...괜찮아요. 다녀 와서, 마실게요."
크레스는 고개를 살래살래 젓는다. 마르코의 상냥한 마음씨는 크레스에게 고마운 것이었지만, 아무래도 어른들만 오는, 미성년자라고 해도 십대 후반쯤은 되어야 오는 이런 바에, 열한 살짜리(그것도 또래들보다도 왜소한) 꼬맹이 하나가 덩그러니 서 있자니, 왠지 어색했던 것이다. 여기 앉아서 한 잔 마신다면서 죽치고 있기에는, 크레스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고, 인파가 익숙치 않았다. 크레스는 일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킬러들 중에서 저를 부르신 이유가 있나요?"
자신이 전기 마법을 다룬다는 것 역시 킬러 프로필에 프로파일링되어 있을 것이다. 그걸 보고 부른 것인지, 아니면 그저 킬러들 목록에서 이름이 눈에 띄는 킬러 하나를 짚어 호출한 것인지는 몰랐다. 크레스는 무미건조한 어조로 마르코에게 질문했다. -
715 에이단 - 리우 (5752156E+6) 2018. 4. 24. 오후 11:20:40>>709
아,,,, 정말 데단헤....
>>710
아 그래 잘 해결됐군 ^ㅇ^ 어서와!! -
716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20:53웬디주 어서오시구 반창고 붙히셨다니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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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21:56>>713 아뇨, 캡틴! 제가 있어요! 하지만 솔직히 >>709의 짤방의 저 도야가오는 찬밥취급 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표정이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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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22:14어서와요, 웬디주! 손이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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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웬디주 (8682022E+6) 2018. 4. 24. 오후 11:22:16>>711 아아~까 전에 났는데 다 나았어요!(캡틴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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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1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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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11:24:11>>720
사스가 물의 요정.. -
722 웬디주 (8682022E+6) 2018. 4. 24. 오후 11:24:13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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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24:38크레스가 입고 나간 물건. DeWALT 사의 헤비듀티 바람막이에요.
재밌는 사실 : DeWALT는 힘세고 강한 전동공구로 유명한 공구 회사 ^q^ -
724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24:56이미지 어디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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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25:24아니 록사나주......(흐릿) 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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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웬디주 (8682022E+6) 2018. 4. 24. 오후 1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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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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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11:26:49레몬레몬!
쌩 레몬즙에 담가지는 건 너무 잔인하잖아요.. 그러니까 물에 희석된 걸로...
그 뭐지. 비누로 머리감고 레몬즙으로 하면 린스 대용이라고도 하잖아요?(당분 없는 식초로 해야 함) -
729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26:59스레의 물고문 전문가가 점점 늘어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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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28:32>>729 기분탓이 아니에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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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록사나주 (5674252E+5) 2018. 4. 24. 오후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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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웬디주 (8682022E+6) 2018. 4. 24. 오후 1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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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에이단 (5752156E+6) 2018. 4. 24. 오후 11:31:05>>731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34 크레스주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31:50>>731
크레스는 맨 오른쪽 맨 아래겠네요. 걸어다니는 테이저 -
735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31:52>>731 .... 리옌은 총든 손을 꺽고 쏘고 말하기도 해야하는데 어쩌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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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구제역◆qBJLfVxMs. (3234926E+5) 2018. 4. 24. 오후 11:32:48"하하하. 알겠습니다. 꼭 식기 전에 오셨으면 좋겠군요."
마르코는 크레스의 마음을 이해하는지 웃으면서 바로 일의 얘기를 꺼내놓기 시작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요즘 이 부근에 크리처가 늘어난 모양입니다. 그것때문에 골치가 아프다는 킬러들이 많아서 말이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크리처도, 그것을 상대하는 킬러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공급이 없으면 수요가 없다... 당연한 것이지요."
실제로 크리처는 정말 어쩌다 보이는 셈이었고, 크리처를 봤다면 그날은 복권을 사라는 말이 떠돌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런 크리처가 늘어났다라...
"요컨대 이런쪽에 경험이 있으신 크레스씨가 킬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뢰인 만큼 랭크에 영향은 없겠지만... 괜찮으시겠습니까?" -
737 웬디주 (8682022E+6) 2018. 4. 24. 오후 11:34:24>>731 웬디는 2번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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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234926E+5) 2018. 4. 24. 오후 11:34:59>>719 다행이다 ㅜㅜㅜㅜㅜㅜ 이 나를 놀라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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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35:45리옌은 4번 7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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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웬디주 (8682022E+6) 2018. 4. 24. 오후 11:37:097번 반드시 들어가는 이유 무엇.. 역시 우리 스레 캐릭터들이야.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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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크레스 - 구제역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37:32"크리처가 갑자기 늘어났다면 원인이 있겠네요."
크레스는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저는 크리처를 구제할 뿐이지만, 어쩌면 구제 말고도 다른 행동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랭크에는 상관 없지만, 돈 대신 정보를 보수로 받을 수 있을까요?" -
742 Crow_Sapphire ◆v4hD6qkhjw (9709978E+5) 2018. 4. 24. 오후 11:38:14술깨고 왓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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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38:177번은 킬러라면 가져야할 덕목... (리옌:굳이 총을 써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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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39:18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 ^p^ 아니 술 드셨으면 좀 쉬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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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리우 - 에이단 (8282841E+6) 2018. 4. 24. 오후 11:40:52순식간에 마른데 신기한지 옷을 만져보는 모습이 아이 같아서 피식 실소했다. 마법을 이렇게 쓰는 걸 본 적이 없었나보네. 하긴. 보통 알려진 마법은 해를 끼치거나 공격적인 것들이 신기할 법도 하겠다.
제 권유를 사양하는가 싶다가도 재채기를 하자 머쓱해하는 에이단을 보며 것 보라는 듯 싱긋 웃는다. 그가 마루 위로 올라오자 담요를 들어다 그의 어깨에 덮어주었다.
"여기까지 데려와놓고 아프게 두면 약사로서의 체면이 서질 않는다구요. 꼭 덮고 있어요. 몸을 데울만한 것 좀 가져올게요."
저도 찬바람 쐬었더니 으슬으슬하네요. 그 말대로라는 듯 팔을 좀 문지르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온도 좀 올릴까. 중얼거리며 곰방대로 약방 한켠을 향해 손짓하자 내부의 온도가 슬며시 올라가는 듯 했다.
"쉬고 있어요~"
흔들흔들 손을 흔들며 말하고 저번처럼 안쪽으로 슬쩍 들어가버리는 것이다. 나올 때는 또 무언가 들고 나오겠지. -
746 나반-록사나 (2112185E+5) 2018. 4. 24. 오후 11:41:15//왜 한가해지면 자꾸 일이 들어올까...//
말끔해진 치마를 보고는 조심조심 걸어봅니다. 오오... 겉보기엔 문제가 없어보이는군요! 이거라면 어찌저찌 어른들 앞에서만 잘 버티고 의뢰를 더 받아서 나중에 새걸 하나 사.....는 때 까지 버틸지는 모르니 나반은 잠자코 수리를 하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내구도가 약하다고 들었으니까요.
"역시... 이것만으로도 정말 괜찮은걸요?"
하지만 신기하다고 느끼는것은 감추질 못 하는지 계속 치마를 살펴보던 나반은 곧 록사나에게 고마운듯 고개를 꾸벅입니다.
"고마워요. 록사나. 이정도라면 도착할 때 까지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록사나를 만나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듯 눈가를 부드럽게-하지만 웃지는 않습니다-만든 나반은 곧 핸드폰을 살펴 시간을 보더니 말합니다.
"음... 언젠가는 답례를 하고 싶은데 연락처좀 남겨주실 수 있나요?" -
747 유진주 (3163643E+6) 2018. 4. 24. 오후 11:41:21왔다갔다 왔다갔다... 그래 다시 왔지만 곧 갈 것이다...
>>731 왜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없는거야!!!!! -
748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후 11:42:43ㅋㅋㅋㅋㅋ 잡담 정주행하는데 꿀잼이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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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42:45유진주 어서오시구...(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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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43:31아니 리우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잡담 정주행하지마욬ㅋㅋㅋㄲ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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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나반-록사나 (2112185E+5) 2018. 4. 24. 오후 11:45:17>>731 오옹... 좋은 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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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구제역◆qBJLfVxMs. (3234926E+5) 2018. 4. 24. 오후 11:48:37"하하. 재밌네요. 실은 그것때문에 크레스씨를 부른겁니다. 단순한 크리처 사냥이 될 것 같지는 않아서 말이에요. 정보라면 좋습니다. 제가 아는 한에서 전부 말씀해드리지요."
그때, 여기저기서 킬러들이 새로운 칵테일을 갈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온다. 술집이란 어딜가도 소란스러운 법이다. 특히 애반스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무사히 다녀와주세요 크레스 씨."
크레스는 마르코의 의뢰를 수취했다. 그가 말하길, 애반스시의 동남쪽 외각에서 크리처가 자주 목격된다는 것 같았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크레스의 눈에도 쉽게 들어올것이다. 이동하자. -
753 록사나주 (5674252E+5) 2018. 4. 24. 오후 11:48:43록사나는 5번이랑 7번..이려나요...
답레답레.. 써야지.. -
754 나반-록사나 (2112185E+5) 2018. 4. 24. 오후 1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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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52:26>>754 아니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옌은 <웃으면서> 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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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나반-록사나 (2112185E+5) 2018. 4. 24. 오후 11:52:33>>754 나만은 무조껀 3번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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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나반-록사나 (2112185E+5) 2018. 4. 24. 오후 11:52:56나만이 아니라 나반...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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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53:48이메레스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리옌 인성 증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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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크레스 - 구제역 (4336287E+6) 2018. 4. 24. 오후 11:54:16마르코가 핸드폰 지도에 표시해주는 위치를 크레스는 정확히 기억했다.
"다녀오면, 오렌지 주스 한 잔요."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크레스는 인적이 뜸한 골목을 통해 애반스 시의 동남쪽 외곽으로 이동했다. 동남쪽 외곽에 도착한 크레스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근처의 그럭저럭 높은 빌딩으로 올라가 동태를 살피는 것이었다. 어떤 종류의 크리처고, 몇 마리나 되는지. 특이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 있는지. 크레스는 크리처를 찾아 이리저리 두리번거렸다. -
760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11:54:30귀여운 거미 유전자씨가 대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뿌듯하다니까요. 라고 생각하도록 합니다. 끝없이 깊은 그녀는 괜찮다는 말에 겉으로는 확실히 괜찮아보이네요. 라고 말하고는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천만에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연락처라는 말에.
".....으음 디바이스가 어디 있더라요..."
주머니에서 아까 말한 것 같은 병을 꺼냈다가 넣고. 금속제 병을 꺼냈다 넣고, 손이 빨랐기에 망정이지 느릿했다면 한참이었겠지만. 스마트폰을 꺼내들었습이다. 신분은 역시 좋은 겁니다. 거의 쓰지도 않는 폰이기는 하지만(그녀는 다른 디바이스로 무기를 씁니다.) 연락처라면 줄 수 있는 것이지요. 그것보다 명함이 더 편할 텐데. 명함이 스마트폰에 있을 수도 있지요?
"아무래도 연락처는 이거려나요."
가볍게 말하고는 그녀의 디바이스를 건네려고 합니다. 답례라기보다는 가끔 이야기나 나누어도 될지 모르겠네요. 라고 생글생글. -
761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234926E+5) 2018. 4. 24. 오후 11:54:31레몬....레몬은.... 화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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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나반-록사나 (2112185E+5) 2018. 4. 24. 오후 11:54:45>>758 이런 세상이라면 오히려 권장되는 인성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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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55:50>>761 화내면서... 오, 레몬이랑 어울리네요!
>>762 권장되는 인성이라니...... (동공지진) 그..그런가요?(설득됨 -
764 에이단 - 리우 (5752156E+6) 2018. 4. 24. 오후 11:56:49그는 약간 부담스러운듯 리우의 손길과 함께 손을 허둥대며 담요를 덮는다. 어째 이곳에 올때마다 점점 지는 신세가 커지는듯한 기분이다.
"감사합니다."
에이단은 안쪽으로 사라지는 그녀를 향해 고맙다는 인사를 건넨다. 마루에 홀로 남은 그는 의수의 고정쇠를 풀고 그것을 옆으로 내려놓는다. 허접한 인공관절이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바닥에 놓인다.
다음은 까마득히 잊고 있던 짐을 향해 손을 뻗어 챙겨온 물건들을 확인한다. 오랜시간 빗속에 방치됐건만 다행히 물이 들어가지 않은것 같다.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채 케이스를 닫는다.
서랍마다 빼곡히 적힌 한자를 눈으로 훑으며 허리를 숙여 몸을 웅크린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가장 마음이 놓이는 자세다. 머리 정수리까지 담요를 덮은채 아버지가 남겼던 칩을 품에서 꺼내본다.
날이 밝으면 또다시 이 안에 담긴 해답을 찾아 헤매야겠지. 그는 칩을 움켜쥔채 이마에 가져간다. 눈을 지그시 감은채 이제는 마음속에서만 살아 숨쉬는 이들의 얼굴을 떠올린다.
아마 그렇게 잠깐 잠에 들었던것 같았다. 옆에서 들려오는 작은 인기척에 그는 졸린눈을 반쯤 뜬채로 고개를 살짝 들어올린다. -
765 리우주 (8282841E+6) 2018. 4. 24. 오후 11:57:24>>754 리우는 담담하게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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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리옌주 (0790197E+5) 2018. 4. 24. 오후 11:58:21리우는 담담하게, 리옌은 웃으면서, 크레스는.... 울면서..?
어... 삼자매 성격이 여기서 나오는구나!!!^p^(아냐) -
767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11:58:40록사나는... 무엇이 문제냐는 듯 눈을 깜박거리며 당연하게... 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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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록사나-나반 (5674252E+5) 2018. 4. 24. 오후 11:59:50생각하면 할 수록 록사나 인성...(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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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12:00:00>>766 담담하게 or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에요!
잊지 마시라. 크레스의 본성이 분노라는 거슬 -
770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01:21>>769 안이......
삼자매중에서 인성 빻은건 리옌뿐????
크레스 천성이 분노였죠(납득) -
771 웬디주 (8009485E+6) 2018. 4. 25. 오전 12:01:39>>754 잠깐 다녀왔더니.. 웬디는 (비)웃으면서? (인성질
웬디: 이 세상은 죽거나 죽이거나야.(비웃으며)
...땀땀'-' -
772 나반-록사나 (4200655E+6) 2018. 4. 25. 오전 12:02:42답례는 필요없고 연락이나 주고받자는 말에 한가할때 자주 하겟노라고 인사치례삼아 말합니다. 옛날이였다면 그냥 바쁘지 않으면. 이라고 했을테지만 그녀도 변하긴 변했으니 그렇게 말합니다.
"아. 고마워요."
디바이스랑 스마트폰을 보고는 거기에 자신의 번호를 찍어서 통화를 눌렀다가 기록이 남을 때 끊어서 돌려줍니다.
"이게 제 번호에요."
010- ××× - ××××. 록사나에게 이 번호가 어느정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겟지만 형식적으로 자주 연락해달라고 한 나반은 슬슬 수선집에 들러야 잔소리 듣지 않을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폰에 록사나의 번호를 제대로 저장한 뒤에 말합니다.
"그럼... 슬슬 가봐야 할 것 같네요. 고마웠어요 록사나."
나반은 슬쩍 고개를 까닥이고는 정류장쪽으로 갑니다.
//막레! 낮부터 지금까지 돌려줘서 고마웠어 록사나주! -
773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03:15웬디랑 록사나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디랑 신경전해보고싶다 ^p^ (무엇) -
774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2:04:54빌딩 위로 올라간 크레스는 근방의 풍경이 전부 눈에 들어온다. 건물들이 작아지고, 사람은 점으로 보인다. 그리고 크리처가 돌아다니는 것도 보인다. 크레스에게 있어서도 드물다 할 정도로 그 수가 많았다. 보이는것만 다섯 마리였는데, 자세히 보니 어느 허물어져가는 폐건물 주위를 어슬렁 배회하는것이 눈에 띈다. 저곳에 뭔가 있는것일까?
-쐐액
그때, 크레스의 귀 끝으로 바람소리가 스치운다. 머리의 바로 위에서 비행형의 크리처가 쏜살같이 낙하하여 크레스를 덮치려 하고 있었다. -
775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전 12:05:48나반주도 수고했어! 속에 능구렁이 들어앉은 록사나랑 돌려줘서 록사나주가 고맙지!
선관잡담 광범위하게 받으니까요! 월ㄴ하시면 픅푹 찔러 주시라! -
776 웬디주 (8009485E+6) 2018. 4. 25. 오전 12:05:50>>773 리옌쟝 저희 친하잖아요; (리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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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08:12>>776 리옌: 우리가 친했나? (웬디주:아니 리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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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웬디주 (8009485E+6) 2018. 4. 25. 오전 12:10:50>>777 ㅋㅋ ㅋ ㅋㅋ ㅋㅋㄱㅋ ㅋㄱㅋㅋㅋㅋㅋㅋ얺이 리옌님 레이디.. (붙들고 흔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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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12:11:32그 크리처에게는 참 운수도 없는 날이다. 그 크리처는 전혀 몰랐겠지만, 머리 위에서 수직낙하하는 크리처라는 이런 패턴은 크레스에게는 몇 번이고 수도 없이 경험해봤던 패턴이기 때문이다. 크레스는 잠깐 위를 빤히 보다가, 그 크리처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지기 거의 직전에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몸을 날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황급히 급정지했건, 아니면 자신이 있던 땅바닥에 그대로 정면충돌했건, 크리처에게 인정사정 없는 전기폭풍을 내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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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12:11>>7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얄밉)(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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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웬디주 (8009485E+6) 2018. 4. 25. 오전 1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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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13:40>>781 (정색)
웬디주 푹 자요! -
783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12:14:43>>781
아니 이짤 볼때마다 왜캐 웃기지 ㅋㅋㅋㅋㅋㅋ
웬디주 손조심하고 내일 봐 ^ㅇ^!! -
784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전 12:16:47푹 주무세여 웬디주!
이메레스 재미있네요. 그림이 폭망해서 문제지만. -
785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2:19:27크리처는 순식간에 전기구이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하늘을 보면 개체수가 이 하나가 전부는 아닌것 같았다. 하늘을 나는 크리처들은 까마귀와 닮은 울음 소리를 내면서 크레스의 머리 위를 배회하고 있었다. 호시탐탐 먹이를 노리는 독수리처럼...
어느새 크레스의 사각에 있던 크리처가 날개를 펼치고 뼈 탄환을 쏘기 시작했다.
- 반격한다.
- 내려가자. -
786 리우 - 에이단 (9090815E+6) 2018. 4. 25. 오전 12:19:45리우가 안쪽에서 간단히 먹을 것을 준비하는 동안 약방은 훈훈한 공기 속에 고요함이 흐르고 있었다. 약방과 안쪽을 나누는 커튼 사이로 잔잔한 기척이 들려온다. 담요를 올려덮기라도 하고 있는 걸까? 혼자 있을 동안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글쎄다."
혼자 중얼거리고 고개를 천천히 가로젓는다. 글쎄다. 응.
불 위에 얹은 작은 냄비 안에서 스프가 천천히 끓기 시작하자 천천히 저어 잘 풀어낸다. 적당히 끓이고 불을 끈 뒤 잠시 식힌다. 한김 식은 스프를 들고 마실 수 있는 머그잔에 담아, 쟁반 대신 양 손에 들고 약방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니 에이단은 그새 잠들어 있었다. 담요를 머리 끝까지 쓰고 구부정하게 숙인 채. 모아쥔 손을 이마에 댄 모습이 기도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근처 탁상에 잔을 내려놓고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으니, 제 기척을 느낀 그가 깨어 이쪽을 보았다.
"많이 피곤했나 봐요. 자도 괜찮지만, 이것만 마시고 자요."
일부러 간을 하지 않았으니 천천히 마시라며 머그잔을 들어 그에게 내밀었다. 식히긴 했지만 아직 좀 뜨거울테니 조심하라고 덧붙이면서. -
787 리우 - 에이단 (9090815E+6) 2018. 4. 25. 오전 12:20:33웬디주 잘 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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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21:24(나쵸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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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2:21:39웬디 잘 자~~~~ 좋은 꿈을 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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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22:29이분들 오늘은 몇시에 주무실까... 어제 보니까 새벽 4시까지 깨어계시던데....(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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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2:23:05우주 끝까지 깨어있을거다~~~~!!!! 와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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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23:32>>791 (등 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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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12:24:25자기장 방어막으로 뼈 탄환을 막을 수도 있었지만, 전도율이 철보다 낮은 뼈를 막아내는 일은 훨씬 힘이 든다. 더군다나 저 많은 크리처들을 한꺼번에 튀기려면 저 뼈 탄환을 온전히 맞아야 할 텐데, 전투에 있어 소모나 부상을 최소화하는 크레스의 전투방식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결정이었다. 크레스는 부풀부풀 부풀어오른 하얀 머리카락들에서 정전기를 튀기며, 폴짝 뛰어서 뼈 탄환을 피하면서 잽싸게 열려 있던 옥상문 안으로 튀었다. 내려가자. 묘하게 눈에 띄는 저 폐건물을 조사해 볼 작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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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2:24:36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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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12:25:24웬디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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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25:52(구경함)(나쵸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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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2:33:06크레스는 내려간다...
폐건물은 생각보다 가까운 위치로, 얼마걷지 않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건물은 문이나 창문이랄것도 없었고, 한 밤 중인데도 전등도 켜져있지 않았다. 완벽히 비어있는 폐건물. 크레스가 바라보던 크리처들은 분명 이 건물의 주위를 배회하고 있었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어두컴컴해서 크레스의 시야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빛이 필요할듯 싶었다. -
798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12: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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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38:33안이 크레스주 짤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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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12:40:24크레스의 머리털이 전기 스파크를 머금고 한가득 부풀어올랐다. 하지만 그 바지직거리는 방전 스파크는 쓸만한 광원이 아니었다. 크레스는 우선 핸드폰을 꺼내들고, 핸드폰에 내장된 플래시라이트를 켰다. 그 안에 뭐가 있는지 대충 둘러보고, 뭔가 위험한 게 있으면 선빵을 날리고, 조명기구가 있으면 전기를 공급할 만한 플러그를 찾아본 뒤 전기를 흘려서 조명을 킬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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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2:40:52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되구~~~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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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12:40:59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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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에이단 - 리우 (3601432E+6) 2018. 4. 25. 오전 12:42:00머그잔을 받아쥔 에이단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스프를 후후 불어 작게 한모금 마신다. 고작 작은 한모금이었을뿐인데 온몸에 온기가 퍼져나가는듯한 기분이다.
호의는 고맙지만 여기서 더는 신세를 질수 없었다. 아직 많은 일이 남아있다는 핑계가 있긴 했지만 그건 둘째치더라도 이런 과분한 대접에 익숙해진다면 실없는 이야기를 흘려댈수도 있을테니.
그는 그저 고개를 끄덕일뿐이었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비는 여전히 그칠 기색을 보이지 않았지만 그는 내리깐 눈매를 마룻바닥으로 향하며 일어날 때맞춤을 생각해본다.
"네. 많은 일이 있었죠."
그는 손이 없는 팔을 들어올려 팔목으로 아직 붓기가 덜 빠진 뺨을 쓸어넘기며 조용히 말한다. 그리곤 마치 치부를 드러내기라도한듯 담요속으로 팔을 집어넣고 고개를 푹 수그린다.
"아이렌씨는..?"
이런 비 오는 날에 홀로 우산을 쓴채로 어딜 찾아나선것일까. 그는 물었다. 맑은날이라도 마주칠 생각조차 못했을텐데. 아아, 어쩌면 약제상 점주로서의 모습과는 다른 일을 끝마치러 갔을지도 모를 일이지.
과한 추측일수도 있었지만 리옌의 얼굴을 떠올리면 충분히 있을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
803 에이단 - 리우 (3601432E+6) 2018. 4. 25. 오전 12:42:00머그잔을 받아쥔 에이단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스프를 후후 불어 작게 한모금 마신다. 고작 작은 한모금이었을뿐인데 온몸에 온기가 퍼져나가는듯한 기분이다.
호의는 고맙지만 여기서 더는 신세를 질수 없었다. 아직 많은 일이 남아있다는 핑계가 있긴 했지만 그건 둘째치더라도 이런 과분한 대접에 익숙해진다면 실없는 이야기를 흘려댈수도 있을테니.
그는 그저 고개를 끄덕일뿐이었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비는 여전히 그칠 기색을 보이지 않았지만 그는 내리깐 눈매를 마룻바닥으로 향하며 일어날 때맞춤을 생각해본다.
"네. 많은 일이 있었죠."
그는 손이 없는 팔을 들어올려 팔목으로 아직 붓기가 덜 빠진 뺨을 쓸어넘기며 조용히 말한다. 그리곤 마치 치부를 드러내기라도한듯 담요속으로 팔을 집어넣고 고개를 푹 수그린다.
"아이렌씨는..?"
이런 비 오는 날에 홀로 우산을 쓴채로 어딜 찾아나선것일까. 그는 물었다. 맑은날이라도 마주칠 생각조차 못했을텐데. 아아, 어쩌면 약제상 점주로서의 모습과는 다른 일을 끝마치러 갔을지도 모를 일이지.
과한 추측일수도 있었지만 리옌의 얼굴을 떠올리면 충분히 있을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
805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12:43:32>>798
누가 진짜 남자냐! 나야! 내가 X나 남자다! 얼마나 X나? X나게 X나! 나는 10점 만점에 12점인 진짜 싸나이! -
806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2:45:06핸드폰이 비추는 단편적인 내부의 모습이 크레스의 시야에 들어온다. 다행히도 위험한것은 아직 눈에 띄지 않았지만, 알아볼수 없는 낙서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천장에는 전등 또한 있었다. 비록 약간 먼지가 끼긴 했지만 전기만 들어온다면 여전히 작동은 할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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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46:41흥미롭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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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12:51:33크레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위치를 봤지만, 스위치는 꺼져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쉽게 대처할 수 있었다. 크레스는 주머니에 있던 동전을 스위치 버튼 뚜껑의 틈새 사이로 쑤셔넣어 스위치의 버튼을 빼냈고, 그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전선을 찾았다. 그리고 전등에 전원을 공급했다. 일단 이 방에는 불이 확실히 켜질 것이고, 운이 좋아서 건물 전기회로가 연동되어 있다면 건물 전체에 한동안 불을 켜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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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12:52:13>>808 잘못 적었다! 스위치는 꺼져 있었다 -> 불이 꺼져 있었는데도 스위치는 켜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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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전 12:54:33록사나 는 극도로 위험한 SSS+급 마왕이다.
백마법을 쓰며 계속 한 곳을 보면 그곳이 녹는 능력이 있다.
푸른 미니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컴퓨터용 사인펜을 던져 무기로 사용한다.
#마왕이_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19292
와아아아... 록사나..쟝... -
811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12:59:26>>685
>>685
>>685
크레스 : ......아직? (바지지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카락이 부풀어오른다) -
812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1:00:01이렌는 많이 안전한 D급 마왕이다.
치유술을 쓰며 지목한 사람이 사랑하면 죽어가게 하는 능력이 있다.
옷감이 풍성한 여왕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성경으로 마나를 모아 무기로 사용한다.
>>810 SSS+급 마왕님... yoy -
813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1:01:54>>811
히이익... 앞으로도 영원히 절대 그럴 사이가 아닙니다요 ㅠㅠㅠㅠㅠㅠ 굽신굽신... -
814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1:01:54>>811
히이익... 앞으로도 영원히 절대 그럴 사이가 아닙니다요 ㅠㅠㅠㅠㅠㅠ 굽신굽신... -
815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1:56>>685
리옌: 흐응.... 아직이라는거지? =) (오른손에 얼음이 가득찬다) -
816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01:57.....띵.
크레스가 전선에 전원을 넣자 위태로운 깜빡임과 함께 건물 전체에 불이 들어온다. 그러자 크레스스의 시야에도 놀라운 것이 비춰진다. 살면서 한번도 보지못한 괴상한 문자들이 온 벽면 여기저기에 산재하듯이 갈겨져 있는 것이었다. 그것은 왠지 평생을 들여도 이해할 수 없을것만 같아서, 조금 소름이 끼치는 느낌조차든다. 방금 휴대폰의 플래시로 봤던 낙서들은 이것들의 단편적인 부분일뿐이었던 것이다.
허나 그 문자들은 모두 하나의 법칙을 가진듯이 정렬되어 있었는데, 그것들은 전부 다음 층으로 향하는 계단으로 길을 만들듯이 써져있는것이었다. 마치 하수구로 흘러내리는 물처럼, 일제히 그곳을 가리키고 있었다. 올라가면 무언가 확인 할 수 있을것 같았다... -
817 리우 - 에이단 (9090815E+6) 2018. 4. 25. 오전 1:02:04많은 일이 있었다. 그는 그렇게 말하고 손이 아닌 팔목으로 뺨을 쓸어내렸다. 서둘러 팔을 담요 안으로 숨기는 에이단과 달리 리우는 팔에 그닥 시선을 주지 않았다. 담담하게 보고 담담하게 고개를 돌려 창 쪽을 보았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언제 그치려나."
아까 그가 했던 말을 이번엔 리우가 했다. 그 말은 그전에 리옌과 있을 때에도 했었지.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지는 비를 멀리 바라보다가, 아이렌 씨는요? 물음이 들리자 다시 에이단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비 오는 날엔 밤잠이 없어져서요. 그냥 나가서 하염없이 걷다가 날이 개면 돌아와서 자는 거죠. 아까도, 생각 없이 걷다보니 거기까지 간 거에요."
어쩔 땐 더 멀리까지 가서 돌아올 때 고생한 적도 있다며 웃은 얼굴로 말한다. 그 사이 식은 스프를 한모금 마시고, 잠시 텀을 두었다가 다시 말을 꺼내는 리우.
"제 호의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적어도 오늘 밤은 여기서 쉬었다 가요. 기껏 마른 옷이 아쉽잖아요. 저번 이후로 제대로 쉬지도 못 한 듯 한데."
아무것도 묻지 않을테니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저 비가 그칠 때까지만 있다 가라고 그렇게 얘기했다. 마치 그의 생각을 뚫어본 것처럼. -
818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1:02:38>>815
ㅠㅠㅠㅠㅠ 갑자기 무섭게 왜그래..... -
81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3:03리옌 룽는 매우 위험한 SSS급 마왕이다.
조화마법을 쓰며 항상 미소를 띄어 방심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장미꽃 달린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눈에 붉은 빛을 내 마나를 모아 무기로 사용한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20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전 1:04:04>>811
>>815
>>814
으앜ㅋㅋㅋㅋㅋㅋㅋ 이것들아 뭐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리우: 이 기집애들이. (뒷목잡)) -
821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4:33>>818
리옌: 해치지 않아. 그냥, 내 혈육 이상의 사람이 소중할 뿐이거든. -
822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전 1:05:07리우 아이렌는 극도로 위험한 SSS+급 마왕이다.
변신술을 쓰며 인간의 피를 마시는 능력이 있다.
메이드 복에 새하얀 왕관을 입고 있으며 유리 플루트를 무기로 사용한다.
#마왕이_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19292
메이드복...? -
823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5:56>>820 리옌: (손 숨기기) 아무것도 안했어.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 -
824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1:05:58SSS급이 많아..?!
-
825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6:59SSS급이 너무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26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1:07:41크레스는 재빨리 핸드폰을 건드려, 카메라를 실행한다. 크레스는 온 벽면 여기저기에 다닥다닥 적혀 있는 의미 모를 상형문자들을, 최대한 초점을 맞춰서 몇 장 정도 찍는다. 전부 다 찍을 수야 없겠지만, 일단 화면에 상형문자의 형상이 분명하게 잡히는 선에서 문자들의 밀도가 높은 곳을 우선해서 찍는다. 문자가 가장 빽빽하게 모여 있는 다음 층의 계단은 가장 먼저 찍었다. 몇 장 정도의 사진 촬영이 끝나고, 크레스는 잠깐 핸드폰 충전기에 자기 머리카락 끝을 몇 올 집어넣었다. 절반 정도이던 핸드폰의 배터리 표시에 충전 마크가 뜬다. 크레스는 다시 핸드폰의 라이트를 켜고, 오감을 바짝 곤두세운 채로 다음 층으로 향하는 계단으로 조심스레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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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전 1:09:14무서운 마왕들...(본인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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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0:28록사나주가 할말이 아니잖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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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유진주 (5600323E+6) 2018. 4. 25. 오전 1:13:05유진 헨더슨는 매우 안전한 F급 마왕이다.
독심술을 쓰며 사물에 손을 대면 말라 비틀어지는 능력이 있다.
성당의 신부복을 입고 있으며 꽃잎을 뜯어 날려 무기로 사용한다.
여러분 윾진이는 안전합니다 -
830 록사나주 (7169983E+6) 2018. 4. 25. 오전 1:14:00록사나 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태양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만족스럽고 밝은 미래를 상징하지. 그대의 꿈은 주위를 파멸로 몰아넣을걸세."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굉장히 관통느낌..(흐릿)
하기하라 사라는 기업명을 듣고 하xxx 고xx이란 로션 생각해버렸..
진단 하다보면 되게 재미있더라고요.. 작두 타실 때도 있고.. -
831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4:23능력이 안전하지 않아요 유진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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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1:15:15>>829 꽃잎이 무기라 안전하긴 한데에에.. 능력이 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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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전 1:15:30진단 뒤에는 사람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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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6:33리옌 룽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달 카드로군. 거기에 역위치. 불안과 혼란이 끝나고 모든 것이 명료해지네. 사소한 일에 만족하며 살아가게."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내진단에 사람은 없어!!!!!!!! -
835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전 1:17:53리우 아이렌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정의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매사에 정당하고 균형을 잘 잡는 카드야. 앞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겠군."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동공지진) -
836 유진주 (5600323E+6) 2018. 4. 25. 오전 1:18:06하긴 능력이 좀 그렇네...
-
837 크레스(점술가) (1886225E+6) 2018. 4. 25. 오전 1:23:09크레스는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매달린 남자 카드로군. 거기에 역위치. 맹목적이지만 무의미하게 희생될 뿐일세.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게 될걸세."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크레스가 거의 발작적으로 끌어올려 후려친 번갯줄기는, 점술가가 있던 위치의 보도블록을 후려쳤을 뿐이다. 초고압전류에 블록 두어 개가 조금 녹아 있었다. 평소의 반쯤 감긴 눈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눈동자 사방의 흰자위가 다 드러나도록 치떠진 크레스의 푸르른 눈동자가, 분노와 광기를 머금고 떨리고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카드를 갈기갈기 찢어 흩뿌린 크레스는, 잠깐 한 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크레스의 손이 바들바들 떨렸다. 소녀는 잠시 눈을 꾹 감고 심호홉을 했다. 크레스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원래의 크레스로 돌아가 있었다. -
838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23:58크레스는 계단을 오른다. 알수없는 문자들이 크레스가 가는곳을 따라가듯이 계단통에도 어김없이 적혀있었다.
2층으로 올라온 크레스. 크레스는 문자들이 어디로 향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2층의 벽면에는 문자들이 모이고 모여서 형성된 시꺼먼 검은 반원의 형상이 있었다. 단순히 글 위에 글이 덧 쓰인것이 아니고, 그것은 마치 '문'과 같았다. 무언가가 제멋대로 흘러나오려 하는 기분이 든다... 글이 출렁이기 시작한다.
"크르르르르....."
시꺼먼 벽의 틈을 비집고 그 안에서 손이 모습을 비춘다. 그러나 사람의 손이 아니다. 오히려 동물과 닮은듯한. 크레스가 그것을 자세히 관찰하고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었다. 곧 그것은 전부 모습을 드러내었다. 바로 앞에 서있는 크레스에게 믿기지 않는 속도로 달려들면서...
.dice 1 100. = 66 -
83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25:17크레스...? 막둥아???? 막둥이 진단중에 붉은색 글씨는 뭐고 리우 진단 무엇....?
-
840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전 1:25:30오오 크레스 오오......
-
841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25:55캡틴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연인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진정한 사랑과 즐거움의 카드지. 언젠가 당신을 받아들일 이가 있을게야."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
842 에이단 - 리우 (3601432E+6) 2018. 4. 25. 오전 1:29:26에이단은 잠자코 리우의 이야기를 들으며 잔을 홀짝인다. 천장을 때리는 빗소리가 고요한 약제방 내부를 울린다. 그는 생각했다. 어쩌면 이런 따뜻한 호의를 베푸는 사람에게 너무 심한 의심을 한것은 아니었을까. 라고.
하지만 이내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무리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사람일지라도 누군가의 이마에 총구를 겨눌수 있다면 그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알겠습니다. 고마워요."
그는 조금 더 쉬었다 가는게 어떻겠냐며 권해오는 리우에게 기계적으로 답한다. 속마음을 들킨 기분이지만(이미 얼굴에 다 써져있다.) 겉으로나마 그녀의 호의를 거절하진 않는다.
"이곳은 조용하네요."
놀랍게도 이곳에선 총성도 사람들의 비명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어쩌면 저 거센 빗소리에 묻혀 지워진것일수도 있겠지만, 허구한 날 거리에서 들려오는 끔찍한 소음에 잠을 설친적이 하루이틀이 아니었으니까.
"애반스 시에선 매일매일이.. 그런 나날이거든요."
그는 고개를 빼꼼 내민채 잔을 쥔 손가락을 톡톡거리며 말한다. 자신이 사는 도시에선 매일마다 끊임없이 살인이 일어나곤 한다고.
"얼마전에는 평소보다 커다란 소란이 일어났어요. 개발이 중단된 단지의 폐쇄된 놀이터쪽이었는데."
잔을 내려놓으며 조용히 그녀의 눈을 쳐다보며 말꼬리를 흐린다. 아마 그곳에서 큰 싸움이 일어난것 같았다며, 스쳐지나가듯 덧붙이며. -
843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1:30:04캡틴 오오 y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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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1:30:18관문에서 뛰쳐나온 크리처가 크레스를 덮쳤다. 하지만 상대가 안 좋았다. 크레스에게 근접전을 거는 것은, 온몸을 절연수단으로 둘둘 말지 않은 이상 자살행위다. 공격을 하건 공격을 받건, 크레스의 몸에 접촉하는 순간 전기충격에 노출되는 셈이니 말이다. 특히나 크레스가 머리털을 빵빵하게 부풀린 상태로 충전되어 있다면 더더욱. 크레스는 격통을 느꼈고, 반사적으로 자신을 덮쳐온 크리처에게 대량의 전류를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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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1:30:45에이단 헤크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탑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무자비한 파괴와 파멸의 상징이지. 주변사람들을 좀 더 믿어보는게 어떤가?"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라고 나왔네 ^q^ -
846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30:59ㅋㅋㅋㅋㅋㅋㅋ 머가 오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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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33:02에이단.....
크레스....
아니 애들아..... -
848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33:36캡틴ㅋㅋㅋㅋㅋㅋㅋ아니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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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1:35:10아무래도 의심병을 고치라는 얘기 같은데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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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35:45에이단ㅋㅋㅋㅋㅋㅋㅋ의심병 고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아니 리옌한테는 의심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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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42:20크레스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그러나 덮쳐온 크리처는 약간의 괴성만을 지를뿐 단번에 전기통구이가 되어버리지는 않았다. 자세히보니 칼이다. 아니, 뼈다. 손에서 돌출된 뼈가 칼이 되어 크레스의 몸뚱이를 찌르고 있는 것이었다. 전류는 어느정도 상쇄되어 그냥저냥의 대미지로 들어온다.
"크아아아아!!!"
크리처가 자극을 받은듯이 높게 두 팔을 치켜든다. 이대로 둘로 찢어 땅에 파묻어 버릴 셈인것 같았다. 위험했다. -
852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1:43:16이거 주사위굴림 실패하면 데플이죠? .dice 0 100.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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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1:43:28음. 끝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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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44:59어??? 아니 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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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1:46:12설마.. 조력자가 나타나겠지 설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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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1:46:33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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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리우 - 에이단 (9090815E+6) 2018. 4. 25. 오전 1:46:33표정 관리는 안 되면서 말로나마 거절하지 않는 그를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 그를 잡아둘 무엇도 리우에게는 없었으니.
에이단은 이곳은 조용하다며 드문드문 얘기를 해왔다. 에반스 시는 매일이 그렇다고, 매일 살인이 일어난다고. 그러면서 한 얘기는 얼마 전에 있었던 '집합' 때의 일이었다. 얘기하는 걸 보니 거기로 온 건 아니고... 지나가다 본 듯 했다. 저와 눈을 마주하며 말꼬리를 흐리지만 어쩐지 떠보는 느낌이 들었다.
...알고 싶은 걸까. 저도 그들과 같은지 다른지.
저도 잔을 내려놓고 흘러내린 머리칼을 손가락으로 슬슬 만지작거리며 태연히 말했다.
"그건 저도 건너 건너서 들었지요. 유난히 소란스러운 일이 있었노라고. 총성도 울렸다고."
제법 시끄러웠다더군요. 남의 일 얘기하듯 목소리는 담담하다. 은은한 조명 아래 연한 옥빛 눈동자를 곱게 휘며 에이단을 마주한 리우. 저는 그저 그것 밖에 모른다는 기색을 만연히 표하며,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하지만 여기도 그런 일이 적지 않게, 아마도 매일 일어나지요. 단지 겉으로 크게 드러나는게 드물 뿐. 재수가 없으면 좋지 않은 것과 마주치게 되는 곳이 이스트워드에요. 그러니 밤에는 외출을 권하지 않지요."
그 당사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그리 중얼거리며 미소를 지우고, 시선을 바닥으로 내렸다.무언가 안타까워하듯이. -
858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47:01아니 크레스 ... 조..조력자.....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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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전 1:47:32에이단 의심병 고치자2222
아니 우리 막둥이 지금...? 어.....?(동공핵지진) -
860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1:47:36크레스는 체내의 전기를 끌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몸의 절반 이상에 전기가 제대로 흐르지 않는다. 괴물의 발톱이 좋지 않은 곳에 꽂혔다. 좋지 않다. 하지만 해야만 한다. 크레스는 괴물의 팔 한 쪽을 잡고, 일단 지금 끌어낼 수 있는 최대한의 전력을 괴물의 안면을 향해 내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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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47:55ㅋㅋㅋㅋㅋㅋㅋ 왤케 극단적이야!!! 그냥 깊게 후드러 맞은걸로도 괜찮다구~~~~~ 글구 다이스는 공격 아님 방어만 판정하기 때문에 크레스의 공격이 실패해서 빈틈이 난게 맞는 결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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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48:29리우가 뭘 안타까워하는건지 무지하게 뜯어보고싶다^p^ 아니 그전에 막내야!!!!!!!!!!!(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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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본 헤이터 (1886225E+6) 2018. 4. 25. 오전 1:50:47누가 조력자를 찾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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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58:10파지지지직.
크리처는 혼신의 전격에 놀랐는지 공격을 중단하고 냅다 뒤로 물러난다. 그러나 대미지는 미약하다. 이 크리처는 어찌된건지 전격이 잘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아무래도 다른 방법을 시도해봐야 할 것 같다...
크레스의 눈에는 문득 천장의 전등들과 벽에 붙어있는 배전반이 들어온다.
크리처는 그런 그녀를 노려보며 주위를 배회한다. 뼈 칼날은 빛나고, 다리의 근육은 흉악하게 부풀어간다.
이번에 끝내지 못하면 위험해질것 같았다. -
865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58:40대체 왜 이 짧은것도 날려먹는거시냐.....!!!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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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58:53아니 헤이터주 어서와^p^
두쪽다 일상이 꿀잼이라 잠을 잘수가 없다... -
867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1:59:17본본주 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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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유진주 (5600323E+6) 2018. 4. 25. 오전 2:01:35헤이터주 하이하이~~~~~
벌써 2시구먼... -
869 리우주 (9090815E+6) 2018. 4. 25. 오전 2:02:11봉봉 아재 헬로라구!
큽 졸리다아아...! -
870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2:02:212시인데 갱신이라니!
새벽에 사람이 정말 많네. yoy -
871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2:03:01전등으로 크레모아를 만들라는 계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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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2:03:092시...인데.... 아니.....(흐릿)
캡틴 웹박수에 뻘글 던져도 괜찮나요?(캡틴:안돼 돌아가) -
873 본 헤이터 (1886225E+6) 2018. 4. 25. 오전 2:03:23난입이 가능한가요? 아까 보니 밖에도 네다섯 마리 돌아다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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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2:03:42>>872 댐벼~~~~~!!!!!! 하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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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2:03:44이렌주 어서와요^p^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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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본 헤이터 (1886225E+6) 2018. 4. 25. 오전 2:03:51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면패턴 고치는거 실패했고 말이죠(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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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2:04:21>>874 안된다는 거구나 ^p^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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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에이단 - 리우 (3601432E+6) 2018. 4. 25. 오전 2:05:13"그렇겠죠.."
에이단은 아직도 골목 한구석에 처박힌 시체의 흐릿한 형체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치 죽은듯 초점 없는 눈빛으로 자신을 마지막까지 겨누어보던 사내의 표정또한.
사람의 목숨이 고작 돈 몇 푼에 오고 갈수 있는것일까. 병적인 의심은 10여년전의 그날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이후 줄곧 악몽속에 갇혀 지내야만 했던 그는 그들의 세계에 거부감을 느낄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런 그에게 어떤 대단한 권리가 주어지는것은 아니다. 편견을 한꺼풀 벗겨낸다면 어쩌면 친구가 될수있는 이들이 있을수도 있겠지. 그러나 그에겐 그럴 용기가 없었다.
"잘 마셨습니다."
그는 탁자 위에 빈잔을 내려놓으며 리우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녀가 아니었더라면 지금에서야 간신히 허름한 여관방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몸을 웅크리고 있었을테니까.
그녀에겐 당연하다시피 건네는 호의일지도 모르겠지만 그에겐 낯설게 다가올뿐이었다. 그는 온전한쪽의 손을 들어올려 손바닥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그날밤 이 손으로 한 생명을 빼앗았지.
숨이 끊어지기직전 그는 자신의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를 외면했다. 아주 희미하게, 피로 물든 손이 그에게 애원했다. 제발 살려달라고. -
879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2:05:36>>873 음~~~~!! 아쉽지만 그건 무리야~~ 말그대로 개인진행이걸랑~~~~ 홀로 해쳐나가야 하는 시련인것이다!!!! 와하하하하하!!!!!!!
독백으로 몇마리 해치워버렸다- 정도는 갠차나 ~.~ -
880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2:06:18>>877 내가 그렇게 말햇나.....?!?! 그런적 업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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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2:06:30>>863
오오..! 본헤이터주 어서와! 조력자가 된다면 엄청난 화력이 될것같은데 -
882 본 헤이터 (1886225E+6) 2018. 4. 25. 오전 2:07:37오, 그렇다면야 끼어드는 건 예의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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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2:08:51궁지다. 크레스는 찔린 배를 싸쥐며 비틀비틀 벽으로 물러났다. 그때 크레스의 손에 잡히는 게 있었다. 배전반이다. 크레스는 배전반과 머리 위의 전등들을 번갈아 바라보았고. 곧 뭔가 떠올렸다. 그리고 한 손으로 눈을 가리고는, 필사의 전력을 끌어올려 배전반으로 쏟아넣었다. 순간적으로 정격을 한참 초과한 고압의 전력에 정면으로 노출된 전등들이, 섬광탄처럼 눈부시게 빛을 발하더니, 퍼퍼펑 하고 터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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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2:09:08>>880 안이에요.... (흐릿)
개인진행...개인진행... 리옌에게 개인진행이라고 해봤자 촉매강화일텐데(곰곰) -
885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2:10:15>>884 그랴??? 머 싫으면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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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본 헤이터 (1886225E+6) 2018. 4. 25. 오전 2:13:04일단 자려던 시도를 마저 해봐야겠군요. 안 되면 다시 오겠습니다. ...마는 그때쯤에 누가 계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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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2:14:21>>885 진짜 뻘소리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ㄱ이래놓고 써놓고 안한척할지도. 긴장해요 캡틴!!!깔깔^ㅁ^
헤이터주 주무셔요8ㅁ8 -
888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2:16:19>>886
일단 최대한 자려고 노력은 해봐야겠다 ^ㅇ^.. 내일봐 본주!! -
889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2:20:48>>886 푹 잘 수 있을 거야. 응. 잘 자 헤이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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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2:24:03유리조각의 천둥이었다. 크리처가 지금 막 다시 한번 달려들려 할때, 전등이 위협적인 소리를 내더니 차례차례 터져나가기 시작했다. 사방에 전등의 조각이 만개했고 전격과 함께 온 몸으로 그것을 받은 크리처는 무사할리 없이 순식간에 벌집이 되어버렸다.
"크르르륵..."
바닥에 쓰러져 움찔거리던 크리처가 곧 움직임을 완전히 멈춘다. 크레스가 결국엔 해치운것이다. 그리고 벽면에 그러져있던 글자의 문. 그것 또한 전등이 폭발을 일으키며 지워져버렸다. 이 근방의 크리처는 모두 그곳에서 나오던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자연스러운 일로는 보이지 않는다. 혹시 누군가가 이 문을 '만들어 낸' 걸까?
원인을 제거하고 의뢰를 완료했다. 돌아가자... -
891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2:25:43>>886 우리들은 네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 와하하하하하~~~~!!!! 잘 자구 좋은 꿈 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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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2:30:24캡틴 새판 미리 만들어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개인진행 수고하셨어요^p^ -
893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2:31:17그렁가......???!? 나 자구 일어나면 터지려나....
그리구 아직 안 끗낫다~~~~~!!!!! 하쵸오~~~~ -
894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2:32:33화력을 생각하면 자고 일어나면 터지지 않을까 y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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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2:32:53크레스는 비틀거리며 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녀의 손끝에 아뮬렛이 딸려나왔다. 아뮬렛이라고 하기도 뭐한, 보석 원석에 은 보철물로 대충 줄 꿸 구멍을 만들어놓은, 그녀의 촉매. 처음 연구소에서 가지고 나올 때 투명한 파란색이었던 토르말린은 새까맣게 변색되어 가고 있었다.
"이것도...구나."
크레스는 나직이 신음을 흘렸다. 그녀는 자신이 안에 입고 있던 긴팔셔츠를 약간 찢어, 괴물의 발톱에 찔린 배를 동여맸다. 그리고는 천장을 올려다보고, 전등이라는 게 저렇게 폭발력이 강한 물건이었던가 잠시 고민했다. 한편으론, 온 사방이 전기 설비로 가득찬 도시에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했다.
"오래간만에... 당하는... 굴욕이네."
그녀의 목에 대충 늘어뜨려진 토르말린이 파르르 떨리면서 파랗게 빛나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에서 시퍼런 불빛이 뿜어져나온다 싶더니, 머리카락이 몇 배로 부풀어올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의 머리카락에 고인 전기는 이내 방전되었다. 그녀는 힘없이 변색이 더 심해진 토르말린을 셔츠 속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비틀거리며 도로가로 나섰다. -
896 리옌주 (2267978E+5) 2018. 4. 25. 오전 2:33:07아니 ... 안끝났.... 크레스 8ㅁ8!!!!!!! 이 어장은 연애는 금지인가요? 뻘하게 궁금했어요 캡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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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2:33:46그리고 캡틴이 일어나시면 터질거라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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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2:34:58화력...... 맞아... 내가 만든 어장에서 너희들이 즐겁게 놀아주고 잇어.... 이것은 별거 아니지만 나에게는 큰 감동이다 흑흑..... 항상 꿈같다고 생각하구 잇어....
항상 재밌게 놀아줘서 고맙구 이 어장은 너희들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알아줘~~~~~!!!!!! -
899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2:37:00>>896 멀쩡히 연애가 가능하다!!!!!!! 수퍼 고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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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2:46:03...
"어서오... 아, 크레스 씨!"
크레스는 피를 질질 흘리며 바 안으로 들어온다. 여기까지 오는게 무척이나 힘들었을것이다. 그녀가 이곳에 방금 들어왔을때 처럼, 한순간 킬러들의 이목이 주목되지만 다시 자기들의 이야기 꽃을 피워낸다... 마르코가 바를 벗어나 크레스를 부축하고 의자에 앉힌다.
"이렇게 다쳐서 돌아온걸보니... 제 부탁은 해결된 모양이군요! 조금만 기다려주시겠습니까? 지금 크레스 씨에겐 오렌지 주스보다 '그게' 더 필요해보이니까요."
마르코는 곧 술처럼 보이는 여러 액체들을 쉐이커로 섞고 잔에다 따라, 그 위에다 푸른 꽃잎을 얹은 것을 크레스에게 건네었다.
"맛은 보지말고 쭈욱 들이키십시오."
난생처음보는 노란색 빛이 도는 칵테일이다. 냄새는... 쓰다. 그것을 들이키면 크레스는 몸에 난 상처들이 크기를 상관않고 순식간에 아물어가는것을 느낄수 있다. -
901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2:47:05>>898
캡틴 고정멘트다!! 이 스레도 곧 펑하겠네 ^p^ -
902 리옌주 (6828191E+6) 2018. 4. 25. 오전 2:47:35>>899 ㅋㅋㅋㅋㅋㅋㅋ캡틴ㅋㅋㅋㅋVㅔ리 고마워요!
어장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디!^ㅁ^ -
903 리옌주 (6828191E+6) 2018. 4. 25. 오전 2:48:11오타는... 그냥 넘겨주시구....(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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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2:50:36크레스는 칵테일을 마셨다가, 그걸 거의 뿜어낼 뻔했다. 그걸 어찌어찌 삼키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크레스의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고 말았다. 몇 번 캑캑거리면서 사레들린 것을 고르고 나서야, 크레스는 처리결과를 보고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두 마리밖에 죽이지 못했어요. 역상성인 녀석한테 근접당해서..."
그렇게 말하며, 크레스는 핸드폰의 앨범을 켰다. 앨범 안에서, 아까 찍은 사진을 불러온다.
"하지만 이 건물 안에 크리처를 불러오는 관문이 있었어요. 그걸 파괴했어요." -
905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2:51:00음... 자힐 수단 하나 챙겨야겠다... 늦게까지 수고 많으세요, 캡틴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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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2:54:29하다못해 다크소울도 에스트병 정도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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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2:59:29아니 진짜 크레스 막 저 상태로 다니면 어쩌나하고 우리 막내ㅠㅠㅠㅜ이러고있었는데 치료되서 다행이구...ㅠㅜㅠㅠㅠㅠㅠ그러니까 언니처럼 사람만 상대(?)하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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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3:02:55"하하. '하나마루'를 처음 마신 분들은 다들 그런 반응이지요."
크레스의 그런 반응이 이상한것은 아니라는듯, 마르코는 칵테일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렇게 말했다. 이런 이상한 칵테일은 이 곳 플랜B에서 밖에 접할수 없을것이다...
"그랬습니까. 묘하군요. 크리처를 불러오는 관문이라..."
마르코는 화면 속의 사진을 한참동안이나 들여다보았다. 킬러와 바텐더로서의 짬이 어느정도 있을법한 그 조차도 낯선 광경인 모양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알 수 있는것은 크레스가 '문'을 지웠다 라는 것 뿐이다. 제 턱을 쓰다듬던 마르코는 마침내 허리를 곧게 폈다.
"흠.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 의뢰주로서 보상을 해드려야겠지요. 어떤 정보를 원하십니까 크레스 씨?"
마르코가 묻는다... -
909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3:04:17크리처 사냥이 주종목인 크레스 특성상 앞으로도 이래저래 험하게 굴러먹을 것 같아요 ^q^ 얘는 살인이 일상인 막장도시에서 굴러먹은 것치곤 너무 곱고 천진난만했어 마구굴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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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3:05:12ㅋㅋㅋㅋㅋㅋㅋ 이 세계는 상냥하기 때문에 자힐수단 같은거 없어도 살 수 있다구~~~~~ 여기 크레스도 결국엔 살아잇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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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3:07:34음~~~ 그러고보니 크리처라는 존재는 원래 마법사들이 상대하기엔 좀 문제있는 부분이 많아~~~~ ㅋㅋㅋㅋㅋㅋ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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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3:08:57크레스는 손가락 세 개를 펴 보였다.
"...첫째. <수상한 자> 에 대해서 박식한 분을 혹시 아시는지. 혹시 이것에 대한 정보가 없으시다면..."
"...둘째. <전기에 관련된 촉매> 에 대한 정보가 있으신지. 혹시 이것에 대한 정보 역시 없으시다면..."
"...셋째. <하나마루의 레시피> . 혹은 그것과 비슷한 회복제나, 회복 수단을 얻을 만한 장소나 방법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을까요."
크레스는 그렇게 말하며 핸드폰의 화면을 껐다. 이것에 대해서도 또 한참 조사해 봐야 할 것 같다.
"...염치없이 세 가지를 다 듣겠다는 말은 아니에요. 이 중에서 알려주실 수 있는 것 하나만 알려 주시면 돼요. 순서를 붙인 건 우선순위일 뿐이고..." -
913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3:09:35역시 근미래의 과학력은 대단해 ^0^ 한번에 회복해버리자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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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3:09:36>>911 시트 짤 때 그 부분은 왜 지적을 안 해주신거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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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3:10:59음. 개혈자는 디바이스 사용이 불가능하다 했으니 마법사도 비슷한 이유로 사용 불가능이겠군요. ...헤이터 아조시의 자힐 디바이스가 탐나는 오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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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3:21:13그나저나 다음스레의 번호가..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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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3:26:18"이런. 죄송하지만 보시다시피 저는 늙은 킬러라서... 요즘의 마법같은건 잘 모른답니다."
마르코는 특유의 사람좋은 웃음으로 용서를 구하는것 같았다. 어째 전혀 킬러를 할 사람으론 보이지 않는다.
"그렇군요... 그럼 하나마루의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그건, 그냥 맛없는 술일뿐이랍니다. '하루이치방'에서 독자적으로 재배하는 회복초가 없다면 말이죠! 하루이치방은 꽃집을 겸하는 킬러조직입니다. 랭크는 그냥저냥이지만 꽃을 '만드는' 솜씨가 뛰어나지요. 크레스 씨도 방금 느끼셨지요?"
확실히 신비한 술... 아니, 꽃이다. 단지 먹는것 만으로 신체의 아픔을 치유한다. 단순한 응급처치로는 꽤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자세한건 직접 방문해보는건 어떠신지요. 약도를 그려드리겠습니다."
크레스는 마르코가 그려준 하루이치방의 약도를 얻는다. 언제든지 찾아갈수있다.
"자, 그럼 한 잔 더 하시겠습니까 크레스 씨?"
- 그럴까?
- 오늘은 괜찮아.
- 달려보자고! -
918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3:27:17또 3번이구나.. y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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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3:27:35>>916 으악!!!!! 이런 실수가.....!!!!!! 다시 새워야겟네.....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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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3:28:28>>914 ㅋㅋㅋㅋㅋㅋ 머 어때~~ 아예 불가능한것두 아니구~~~ 멋지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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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3:29:21아, 이건 조만간 굿즈를 써야 되는 부분이 나오겠구나...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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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3:32:31리옌이 피냄새를 잘 맡던가요? 그런 설정이 있었나?(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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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3:32:35다들 혼란 줘서 미안해 ㅜㅜㅜㅜㅜㅜ 다시 세웠으니까 그쪽으로 이동해주면 될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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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크레스 - 구제역 (1886225E+6) 2018. 4. 25. 오전 3:38:27"...그럼 그 쓴 건 대체......"
크레스는 뒤통수를 망치로 한 대 맞은 멍한 표정으로 마르코를 빤히 바라보았다. 아차. 당했다. 내민다고 낼름 마시는 게 아닌데 정신줄 놓고 마셨어. 그래도 일단 자신을 위해 해 준 것이니, 그걸 타박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 쓰라린 액체는 꽃의 회복력을 뒷받침해 주는 작용을 하던가 했겠지. 약도를 그려주는 마르코에게 크레스는 고개를 꾸벅 숙여보인다. 마르코가 한잔 더 하자고 제의하자, 크레스는 고개를 좌우로 가로저었다.
"미안해요."
크레스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옷에 피냄새가 배어 있으면 언니들이 걱정할 거에요."
빨리 집에 가서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를 씻어내고, 못쓰게 된 옷은 버리고, 피 묻은 옷은 찬물에 빨래해야 한다. 그녀의 두 언니, 리우와 리옌, 특히, 특히 리옌은 이런 데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했다. 아마 지금 싹 씻고, 옷을 새 것으로 싹 갈아입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득달같이 알아채고 위험한 일 좀 그만하라고 적극적으로 걱정(?)해 줄 게 뻔했다. 언니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는 않았다.
어차피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게 되는 거니까. 술집을 나오던 크레스의 눈앞에, 역위치의 매달린 남자의 그림이 어른거렸다. 무표정한 채로 눈앞을 주시하고 있는 크레스의 머리카락이 또다시 고전압을 머금고 부풀었다. -
925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3:39:39개인진행 수고 많으셨어요 캡틴!
...그나저나 저것도 소모품이고, 주기적으로 보충을 해줘야 할 텐데 어찌하나. (크레스 머릿속에서 절망적인 동전 쏟아지는 소리가 들림) -
926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3:41:37늦은 시간까지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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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3:45:24벌써 4시가 가깝네 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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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구제역◆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3:48:53"맛 마저 달면 너무 사기일테니까요."
마르코가 맞는 말을 하는것 같다.
그런 그가 돌아가려는 크레스에게 미소를 지어준다.
"이런 세상에 걱정해주는 이가 있다는것은 좋은 일이지요."
그들을 소중히 아껴주십시오. 마르코는 그렇게 말하면서 크레스가 비운 잔을 가져갔다.
"그럼 조심히 가십시오. 수 틀릴땐 언제든지 플랜B에 들러주셔도 괜찮습니다." -
929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3:50:01늦게까지 수고 많앗어~~~~ ㅋㅋㅋㅋ 결국 얻은건 하나마루의 출처인가~~~ 다음 진행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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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4:01:34둘다 수고했어 y-y
이제 더 늦기 전에 자러 가시라! -
931 떠오르는 캡틴◆qBJLfVxMs. (3990636E+5) 2018. 4. 25. 오전 4:07:31포스터도 빨리 자러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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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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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4:11:25>>931 안 그래도 지금 자러갈 생각이랍니다. yvy
스레주도 늦게까지 깨어있지말구. 모두 잘자! -
934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4:12:51망했다 ^.... 아마 일찍 일어나도 최소 10시정도에 일어나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32
아 정말!! 풍성풍성한 머리카락이 없어지니까 남자애 다됐네 ^ㅇ^ -
935 이렌 (052736E+62) 2018. 4. 25. 오전 4:16:30자기 저어언에 그림! 되게 귀엽다! 위에 짤린 것들도 보고 싶네! y-y
이제 정말 들어가볼게! 에이단주도 더 늦기전에 주무시라아아... -
936 에이단 (3601432E+6) 2018. 4. 25. 오전 4:17:47잘시간을 놓쳐서 노력은 해보고 있지만 ㅠㅠㅠ...
나중에봐 이렌주!! -
937 크레스주 (1886225E+6) 2018. 4. 25. 오전 5:07:37캡틴, 혹시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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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호세주 (8857688E+5) 2018. 4. 25. 오전 7:16:45이야.. 밤새고 지금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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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8:33:28아니 피냄새..... 적극적으로 걱정해줄게요 크레스^p^ 피냄새를 잘맡는건 킬러로서 당연하자나....?
갱신하고 가요 ^p^ -
940 Crow_Sapphire ◆v4hD6qkhjw (5226548E+5) 2018. 4. 25. 오전 9:03:40숙...취... 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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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9:07:38ㅠㅠㅠㅠ 에이단주 미안해 ㅠㅠㅠㅠㅠㅠ 깜빡 하는 사이 홀딱 잠들어버렸다오.... (부들부들)
갱신..! -
942 Crow_Sapphire님의 인스타그램 (5226548E+5) 2018. 4. 25. 오전 9:36:06(대자로 뻗어서 자는, 얼굴에 매직으로 콧수염 그림이 그려진 사파이어와 브이를 그리고 있는 루비의 투샷 사진)
안녕-
오늘은 사파이어의 계정으로 보게 되었네요. 네 저는 바로 여러분의 루비랍니다- 잠든 사이에 사파이어의 디바이스로 장난 치는 중이에요-
사파이어는 바보다-
사파이어는 바보다-
사파이어는 바보다-
#함부로 #잠들면 #이렇게된다
Crow_Emerald : 와아, 수염난 사파이어다 \(^▽^)/
Crow_Amethyst : ㅋㅋㅋㅋㅋㅋㅌㅋㅌ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Crow_Topaz : XDDDDDD -
943 리우 - 에이단 (3600373E+6) 2018. 4. 25. 오전 9:48:47에이단이 얼마만큼의 시간 동안 무엇을 보았는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로 인해 무엇을 잃고 어떤 심정이었을지 리우는 하나도 몰랐다. 그래서 한마디 한마디 하는 말에 그림자가 보여도 차마 그 뒤를 물을 수가 없었다. 흐리는 말끝에 더 이어질 듯한 말이 무엇인지 묻고 싶어도 아직은 거리가 멀었다.
그래. 거리. 같은 공간에 마주하고 있지만 그와 저 사이에 절대로 좁혀지지 않을 거리 같은 것이 느껴졌다. 단순히 에이단이 리우를 경계해서 생긴다기보다 그 자신이 그것을 유지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 거리감이었다. 모두에게서 자신을 떼어놓는 듯한 느낌이 쎄할 정도로 강한.
그리고 리우는 그 거리감을 없애고 싶었다. 가능하다면.
빈 잔이 탁상 위에 놓이고 간결한 인삿말이 들려온다. 어떠한 미사여구도 사족도 없이 간단한 말이었다. 말재간이 없는건지 본래 말이 적은건지 헷갈릴 정도로 그는 말수가 적었다. 아. 의연중에 자신이 모르는 그곳에 이유가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본다.
하지만 생각은 생각인 채로. 결코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일 없이 미소로 답할 뿐이다.
"별 말씀을요. 다 마신 걸 보니 저야말로 고마운 걸요."
얘기는 안 했지만 스프엔 진정 효과가 있는 허브와 약재가 조금 들어가 있었다. 건더기는 골라냈고, 적은 양이라 향도 거의 안 나서 몰랐겠지만. 어쨋든 약 비스무리하게 만든 걸 다 먹어줬으니 저로서는 고마울 따름이지.
리우는 탁상을 살짝 옆으로 밀어놓고 구석에서 작은 향로를 끌어왔다. 슬쩍 안을 열어서 새 향을 넣고 심지에 불을 당기니 금새 은은한 향이 마루 위로 퍼져나간다. 빗물의 눅눅한 냄새를 밀어낼 향을 피워놓고 고개를 돌리다가 문득 그가 손을 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손에 뭐 묻었어요? 아, 혹시 다친 거에요?"
행여나 밤거리를 헤메이다 다친 걸까 봐 성큼 에이단에게로 가까이 가며 손을 뻗었다. 잠깐 볼게요. 그건 뭔가 의도가 있다기보다 순전히 리우의 직업병 같은 것이었다. 다친 것을 그냥 두고 보지 못 하는. -
944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9:49:28저런 ㅋㅋㅋㅋㅋㅋ 사파이어 일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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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푸린 (7730491E+6) 2018. 4. 25. 오전 9:56:21푸푸푸린~푸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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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9:58:38푸린주 어서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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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06:47리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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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0:07:46리옌이 어서오라구!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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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17:30리우주 안녕안녕이에요(둥가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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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0:22:45옹옹 화창하고 좋은 아침이야~~ 역시 사람은 햇빛을 받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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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23:41와아.. 생각보다 공기는 서늘하던데 내 기분탓인가? 햇빛은 좋은거에요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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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0:29:18난 좀 걸었더니 금방 더워지더라구 :3 이따 낮이 되면 이 서늘함이 그리워질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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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0:32:54맞다 리옌주 룽 아저씨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얘기해줄 수 있어??? 성격이나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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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45:32제 취향을 좀 듬뿍 ^ㅁ^
룽 (나이불명/현사망): 미역줄기처럼 곱슬거리는 새까만 머리카락에 햇빛을 받지 않아 창백한 얼굴. 185cm의 매우 마름.
성격은 리옌의 성격 일부랑 비슷하다. 무심하고 덤덤하고 귀찮으면 덮어놓고 질색하고. 그럼에도 어린 리옌을 거둬 키운것을 보면 정이 없는 사람은 아니였다. 사람을 쉬이 믿지는 않지만 가랑비처럼 젖는 잔정에 약했다.
<<<<대략 이정도? 두루뭉실하게 잡았지만요! -
955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48:49룽아저씨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물어보셔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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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0:49:58엌ㅋㅋㅋㅋㅋㅋ 외모가 내가 생각한 선대랑 거의 비슷해! 이쪽도 검은 곱슬장발에 키가 커서 ㅋㅋㅋㅋ 대신 성격이.....(인성파탄) 대놓고 짜증내고 화내고 입이 험하다 정도로만 잡아뒀지... 어제 셀피로 대강 만들어두기도 했고! 둘이 같이 있으면 형제 같은 느낌이 났을지도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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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53:49장발은 아닌데 단발 꽁지묶음..... 아니... 리우주 저랑 취향이 같아;;;;;; 룽 아저씨는 화나면 사투리로 다다다 쏴대시는데.....(는 대부분 리옌이 책방에서 장난칠때) 룽아저씨 리옌 데리고 맨날 약방까지가다가 씩씩거렸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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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0:55:40아 그리고 약방 선대랑 왕래하려면 우리 룽 아조씨.... 좀 아프셔야(대체) 머리부터 발끝까지 병약....^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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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Crow_Sapphire님의 인스타그램 (5226548E+5) 2018. 4. 25. 오전 11:14:47잡설: 사파이어주는 원래 주 열홍으로 시트를 내려 했는데 사파이어에 꽂혀서 사퍄이어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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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15:33아니 사파이어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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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유진주 (2995969E+6) 2018. 4. 25. 오전 11:16:26다들 좋은 아침! 아니 곧 점심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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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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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1:18:35사파이어 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 유진주도 어서오구~~ 곧 좋은 오후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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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21:12아니 선대바라기.... 너무 상대가 강하다(흐릿)(?????) 아니 키워서 뭐라구요...?
그리구 몽하설 선대님 멋져. 얼른 이름 만들어줘요!!!!!!!;ㅁ;
"이눔의 가시나.. 쥑이삐까.. 형님요. 갸, 갸 리옌이좀 잡아보소.. 내 디지것소..(헉헉)"하는게 우리 룽아저씨.(엄지척) 리우도 츤데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65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22:09유진주도 어서와요! 곧 좋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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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25:37사파이어주 잡설 보니 생각났는데 사실 윾진이 캐릭터 재활용인데 세계관에 맞춰서 설정 손보다 보니 이름이랑 외모 빼고는 다른 캐릭터 됨... 정든 이름과 낯선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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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물의 요정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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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28:28물의 요정 에르젠 어서와요!! 아니 바람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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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28:44물고문 수석 에르젠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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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1:28:45이름...이름....시름시름....(????)
"(말없이 룽 보다가) 야 꼬맹이, 가서 리우랑 놀아.(손 휘적휘적)(곰방대 뻐끔뻐끔)" 리우 시키면 될 것을 왜 자기가 하냐는 선대의 방침! ㅋㅋㅋㅋㅋ
아니 리우가 츤데레라고?! 잉?????? (마른 하늘에 날벼락) 잉 그럴리가...?!
참고로 리우가 입는 기모노는 선대의 것을 수선한게 태반. 그래서 사이즈가 크다고 한다! (리우 : 늘어지는게 당연하다고~) 이로 유추해볼 때 선대도 리우 못지 않게 화려했...(얼굴 빼고 몸 곳곳에 문신, 화려한 자수 들어간 옷 선호, 장신구 선호 등등 완전 기생오라비(?)) -
971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1:29:31바람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르젠주 어서오라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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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물의 요정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31:24반가워요~~~~ 후 골댕이 맞는데 사람들이 안믿어줘서 넘모 슬퍼욧~~~ 에르젠쟝이 얼마나 댕댕스러운데~~~
에르젠: 물놀이는 가급적 피하는걸요. (댕댕)
에르젠: 정말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면요. (댕!)
에르젠주: 뭔가 바뀐 것 같지 않아? -
973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32:36그래... 개도 가끔은 사람을 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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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물의 요정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32:57>>973 릠 언더더씨 함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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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1:33:10그야 항상 저 짤을 달고 오니까.....(뒷걸음질) 일상으로 골댕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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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1:33:35>>97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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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34:28>>970 츤데레..같사옵니다(시선외면)아니ㅋㅋㅋㄱㅋㅋㅋㅋㄱ선대쿨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대님도 화려한걸 좋아하셨구나.... (동공지진)기생오라비ㅋㅋㅋㅋㅋㅋㅋ안이.....(리옌이 싫어합니다)
아니 잠깐만 선대들의 이미지가 엄청 달라지는데..? 룽아저씨는 셔츠에 바지 차림이고 물론 홍익이라는 이름답게 리옌이 등에 새겨져있는게 새겨져있지만.구깃구깃한 셔츠에 바지. 안경까지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훔침) -
978 물의 요정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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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35:04>>974 괜찮음 윾진이는 수영 잘할거임!!!!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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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물의 요정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35:52>>9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윾진이..그래요 수영 잘할거야..! (기대) 나중에 함 물놀이 해보실래ㅇ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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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36:49아니 에르젠... 이미 수장마스터라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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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37:33>>980 그래 나중에 물놀이 꼭 해보자!!!!!! 배고프면 윾진이가 만든 햄버거도 같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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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물의 요정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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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38:34>>983 아니 잠.....(꼬르륵)(버둥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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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물의 요정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38:50>>982 야호!!!!!!!!!!!!!!!!!!!!!!
아니 이렇게 보니까 얘네들 무해하네요 킬러 맞나; -
986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39:04하 3스레만에 물고문짤 너무 익숙해졌어 이제 에르젠주가 저거 안 들고오면 슬플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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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1:39:51>>977 그만큼 리우도 화려하게 입혀가며 키웠다는 건 안 비밀 ^오^)b
룽 아조시.... 올 때마다 차림새 보고 잔소리 엄청 했겠다.. (선대 : 넌 맨날 꼬라지가 그게 뭐냐 같은 옷 맨날 돌려입냐 엉? 허우대 멀쩡한게 아깝지도 않냐(속사포 잔소리)) 극과 극의 선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88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1:41:10댕댕짤보다 물고문짤이 더 잘 어울리는 에르젠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6 (빵터짐) -
989 물의 요정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41:20아니 익숙해졌ㄴ냐곸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정말 워터페어리가 되어부러쓰~~~~~~~~~~~
>>984 수장마스터가 아니라 워터페어리라고 인정해!! 그러면 물놀이를 그만둬주지!! (대체) -
990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41:37>>985 그럼 유해하게 만들어보자... 사람을 수장시키는 킬러와 인육으로 햄버거를 만든다는 소문이 도는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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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Crow_Sapphire ◆v4hD6qkhjw (2353497E+5) 2018. 4. 25. 오전 1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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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록사나주 (364659E+60) 2018. 4. 25. 오전 11:42:26최초의 록사나. 흑발+녹색 하늘색 자색이 오묘하게 섞인 눈깔.
몸세탁한 록사나. -발 -안 미소녀 로리. 몇 년 뒤에...(흐릿)
두번째. -색에 -색 더한 머리카락 -안 화려한 이십대.
n번째. 현재.
결론. 캬라프트나 셀피로 막 만들 게 많구나!
잠깐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
993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43:28록시주 안녕 안녕~~~~
흐 셀피 흐으 나도 언젠간 만들어야지... -
994 물의 요정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43:36>>990 한순간에 분위기 반전 무엇..(동공지진)
무해한 ㄱ게 ㅈ좋내오 우리 일단 ㅁ무해해지자 마치라잌 We happy Few의 조이를 삼ㅋ킨 것 처럼... -
995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1:45:09>>991 열홍이!!!! (열광)(야광봉)
>>992 조합이 매우 좋소. 그러니 셀피를 기다리겠소! -
996 물의 요정 에르젠주 (6017086E+6) 2018. 4. 25. 오전 11:45:39사파이어주 록시주 앙뇽~~~ 헉 사파이어주 셀피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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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리옌주 (6470405E+5) 2018. 4. 25. 오전 11:45:51>>989 워터페어리...갹..워터페어리....?!!!!(꼬르륵)
>>987 아니 어릴때부터 화려하게 입혀진 리우언니보면서 저언니가 화려한걸 그만두는건 언제일까.
룽아조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룽:뭔상관이랴. 내비두소. 내 형님처럼 그라고는 못입고다니것고 내 옷차림이 우쨋다꼬!(왁왁)) -
998 록사나주 (364659E+60) 2018. 4. 25. 오전 11:45:53다들 안녕하세요오.. 무해.. 무해한 척 하는 아주 유해한... 록사나...인가..(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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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리우주 (3600373E+6) 2018. 4. 25. 오전 11:46:19>>990 오우........... 윾진이네 햄버거는 먹지 않는 걸로....(주춤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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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46:34>>994 그거 마약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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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유진주 (7630462E+5) 2018. 4. 25. 오전 11:46:4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