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290960>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33. Silent Majority (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2018. 4. 21. 오후 3:09:10 - 2018. 5. 1. 오후 8:40:13
-
0 Капитан◆YdCzFQd4qI (0295319E+5) 2018. 4. 21. 오후 3:09:10※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7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
1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2:20:03그리고 올린다!
-
2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2:22:32잠시 게임을 하고 왔더니...어째서인지 저의 존재로 캡틴이 괜찮아지지않을까...라는 근거가 나온 것 같습니다...?(흐릿)
-
3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2:26:44어서와요 :3
ㅋㅋㅋㅋ... 그.. 그러게요...
하지만 유민주 포함 우리 스레의 모두가 있어서 저어는 힘이 나고 기운이 나니까요! >:3 암므튼 그런거시다!(? -
4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2:30:55그런고로 모두들 캡틴의 힘이 되도록 합시다..!(야광봉)
-
5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2:32:58
-
6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2:42:30
-
7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2:47:30여윽시... 치밀한 비선실세 유민이...(???
-
8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2:50:31
-
9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2:51:45아...아닛....왜...또 비선실세가 되는거죠?! 그리고..저 설명은 확실히 하선이와 비슷한 느낌 아닌 느낌이군요..(끄덕)
-
10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2:53:49아무튼 유민이가 매력덩어리라는 점은 변함이 없군요 :3
-
11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2:55:36캐입 안하고 그냥 했더니 다른 쿠키가 나오는군요... :3 근데 이 설명도 잘 맞는 거 같아서 소오오오름;;;
이런 테스트는 재밌어서 좋네요! :3 -
12 윤호 (8974043E+5) 2018. 4. 22. 오후 2:58:46>>0
뇌파측정 완료, 최종 실험 단계로 돌입.
투박한 외형의 기계장치가 주변을 빙글빙글 돌았다. 잠시 두 눈을 감고 커리큘럼이 끝나기까지 기다리고있자니 마치 주마등마냥 지난 날의 일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갔다.
없어져버린 거짓된 기억마저 희미하게 떠올랐지만 그 너머로 수많은, 연구소에 있었을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이래서는 아무것도 안되잖아."
커리큘럼이 끝난 뒤 휴식을 취하던 나는 힘 없이 작게 중얼거리며 머리를 쥐어싸맸다. -
13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2:59:50윤호주 어서와요 :)
-
14 윤호 (8974043E+5) 2018. 4. 22. 오후 3:03:09윤호는... 이게 나와부렸구만...
http://www.cookieruntest.com/0B8058F7 -
15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3:04:57
-
16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06:15다빈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다들 개성적이네요! 그리고 다들 딱 맞는 것 같아서 무섭고...(? -
17 윤호 (8974043E+5) 2018. 4. 22. 오후 3:06:50윤호: 닌자... 그렇군. 한조, 대기ㅈ..
윤호주: 죽여버린다 진짜
다빈주 어서와~
소녀감성이 풍부한 소년인가...(? -
18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3:07:11>>10 엗.... 유민이가 매력덩어리인지는...! 하선이도 매력덩어리고 다른 캐릭터들도 다 매력덩어리라구요!
그리고 윤호주와 다빈주 어서 오세요! :) 닌자 윤호와 코코아 다빈이..! 상당히 잘 어울려요...! -
19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3:08:02
-
20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3:09:09소녀소녀한 다빈쟝이애오:3
마침 셀피로 뭔가를 만들어보고 있었는데 왠지 찔립니다:3(????? -
21 윤호 (8974043E+5) 2018. 4. 22. 오후 3:09:29http://www.cookieruntest.com/49580438
어, 어째서 윤호주는 이런아이가...(흐릿
>>19 쭈꾸리 비벜ㅋㅋㅋ
나도 함 해바야겠다! -
22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10:30엌ㅋㅋㅋㅋㅋㅋㅋ 저어는 무생물 바위...(흐릿
윤홐ㅋㅋㅋㅋㅋ 세상에 귀여운 쿠키잖아요...ㅋㅋㅋㅋ -
23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3:11:29윤호주는 덤벙거리고 귀여운 사람..!!(?????
뭔가 해보면 맞는 것도 같고 재밌어오!!!>:3
저는 저번에 저 쿠키런 테스트 했을 때 달빛술사 쿠키였던가.. 그 아이였던 것으로 기억해요:3 -
24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3:11:42윤호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
25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12:10앗 저어도 그거 나왔어오 달빛술사 쿠키! :3
-
26 윤호 (8974043E+5) 2018. 4. 22. 오후 3:13:00
-
27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3:13:18캡틴은 무생물 바위...!!!
저 테스트 해보면 진짜 다양한 수식어(???)가 붙어서 신기한 것 같아오:3 -
28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3:13:31저 동물...유민이로 캐입으로 하니까 흉폭한 곰이 나와버렸습니다...왜지...?!
-
29 윤호 (8974043E+5) 2018. 4. 22. 오후 3:14:13>>28 엮시 인첨공의 비선실세 강유미니...(??
-
30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14:16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호랑 저어랑 똑같은 거 나왔...(흐릿
흉폭한 곰이라닠ㅋㅋ 저어도 하선이 캐입으로 해봐야겠어요! -
31 윤호 (8974043E+5) 2018. 4. 22. 오후 3:15:28>>30 에ㄷ....(흐릿
-
32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3:16:24
-
33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16:50
-
34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3:18:15오오오 정의로운 호랑이 하선이와 흉폭한 곰 유미니...!!!
역시 모카고 비선실세..!!(?????(절대 아니다 이것아
뭔가 유민주와 예언자맛 쿠키 맞는 느낌이애오!(끄덕끄덕) -
35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3:19:32
-
36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3:20:09정의로운 호랑이라...이건 하선이의 이미지와 잘 맞는 것 같기도...! 그리고....왜 이눔의 비선실세는 사라지지 않죠?! 유민이는 비선실세 짓을 한 적이 한번도 없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예언자맛 쿠키와 비슷한 느낌인가요? 스스로는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
37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22:29비슷한 느낌이에요 :3 완전 유민주 그 자체(?
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어쩌다 비선실세 이미지가 붙었더라... -
38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22:55비버쟝... 다빈이 무섭네요... 비버한테 물리면 손이 아작날텐데..(?
-
39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3:24:28비버한테 물리면....손이 없어지죠...(흐릿)
-
40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3:24:49잠깐 심장 부근이 아파서 쉬고 올게요!
-
41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3:25:17...어디가 아프다고요...?(흐릿) 이...일단 푹 쉬고 오세요! 다빈주!
-
42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25:31엩... 다빈주 괜찮으신거에요?? ;ㅁ; 푹 쉬고 오세요ㅜㅠ
-
43 강 지혜 (6122961E+6) 2018. 4. 22. 오후 3:29:00갱신합니당. 그러고보니 정말 의외로 저지먼트 일을 꼼꼼하게 잘하는 지혜도 땡땡이치는 부원들한테 잔소리를 많이 할 것 같네요.
-
44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30:05지혜주 어서와요 :)
-
45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3:30:40어서 오세요! 지혜주! :) 어..그리고 현실적으로 1학년인 지혜가 다른 부원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지 않을까하고.... 고로 2,3학년들에게 건의를..!(??
-
46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3:34:55약 먹고 왔습니다:3 요즘 들어서 조금 잦아진 느낌이내오:3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었던가...(흐으으릿) -
47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35:50다빈주... ;ㅁ;
저도 슬슬 약을 먹어야하는데... 약 쓰고 먹으면 너무 몽롱해져서 싫어오...(흐릿 -
48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3:43:43그래도 약은 꼭 드셔야 하는 것. 두 분 다 약에서 빨리 해방될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
49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3:46:15캡... 캡티이인...(토닥토닥
-
50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47:15으흑흑... 다빈주도 저도 힘내오...
-
51 라이나주 (4002991E+5) 2018. 4. 22. 오후 3:50:02
-
52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3:50:54이나주 어서와요!!
-
53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3:51:02어서 오세요! 이나주! :) 음..음..이나는 피겨맛이로군요...! 뭔가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이에요!
-
54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3:56:34이나주 어서와요 :) 오오... 정말 잘 맞는 것 같네요 :3
-
55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3:58:59
유민맛 쿠키. 랭크 S
원래는 평범하게 구워진 쿠키였지만, 자신들에게 등급이 찍히고 그에 따라서 차별대우를 받는 것에 분노하고 그것을 없애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가지게 되는 순간, 마법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 쿠키이다.
절대로 포기하거나 쓰러지지 않겠다는 일념 속에서 낭만을 즐기는 마음가짐은 스스로의 체력을 회복하는 힘으로 발현되어 오늘도 그는 지치는 일 없이 계속해서 앞으로 달려나가며 인첨공을 바꾸기 위한 모험길을 떠나고 있다.
능력:기타젤리를 일정 개수 획득하면 등에 멘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연주를 시작할때마다 체력이 조금씩 회복되며, 회복물약의 회복량이 20% 정도 증가한다. 레벨업을 할 수록 능력을 발동을 위한 기타젤리의 수가 줄어들게 된다.
라는 느낌으로 한번 살짝 쿠키런 떡밥을....(?? -
56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4:11:16오오... 오늘의 떡밥은 쿠키런이군요 :3
-
57 강 지혜 (6122961E+6) 2018. 4. 22. 오후 4:15:58아 근데 부장님 너무 멋져요 후배 걱정도 잘해주시구! (야광봉
-
58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4:16:39이렇게 떡밥요소를 던지고서 유민주는 잠시 외출을 하고 오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
-
59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4:16:54엩.. 그.. 그런가요...?ㅋㅋㅋㅋㅋㅋ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
60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4:17:11다녀와요 유민주 :)
-
61 강 지혜 (6122961E+6) 2018. 4. 22. 오후 4:33:02>>0
"제하오빠."
"왜 인마."
"내 능력은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한점으로 모이는 무수히 많은 화살표들의 집합이잖아?"
"나는 그 점보다는 화살표에 더 관심이 가."
"너, 설마 싱귤래리티 포인트를 응용해서 gps를 만들어낼 발상이라도 하는거냐?"
"정답~! 역시 오빠랑 난 죽이 잘맞는다니깐? 그 점을 향해 찾아가는 최적의 화살표를 찾아가는 인공위성 gps랑은 차원을 달리하는 녀석이 탄생할거야."
- 평범한 커리큘럼(?)을 하는 중인 지혜의 오후 4시반 -
62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5:04:51느으으... 오늘은 스토리 진행이 힘들겠네요... 약을 먹으면 너무 몽롱해져서...
-
63 강 지혜 (6122961E+6) 2018. 4. 22. 오후 5:10:23괜찮아요 캡띤, 푹 쉬셔요! (이불 덮어줌
-
64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5:11:42
-
65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5:42:42다빈주가 리갱..!!!
맞아오 캡틴 피곤하면 푹 쉬어요8ㅁ8!! -
66 리아주 (449344E+58) 2018. 4. 22. 오후 6:05:18http://www.cookieruntest.com/1BD28F32
뒷북이지만 랴장은 이런 쿠키가 나왔네요 :3 80% 정도는 맞는 것 같기도 하고.. -
67 다빈주 (5611377E+5) 2018. 4. 22. 오후 6:07:06리아주 어서와요! 오오 천사맛 쿠키로군요!!!
다들 쿠키가 어울리는 것 같아요!>:3 -
68 요셉주 (771411E+58) 2018. 4. 22. 오후 6:14:05갱-신합니다!
-
69 요셉주 (771411E+58) 2018. 4. 22. 오후 6:38:10http://www.cookieruntest.com/2F74FD70
저도 뒷북이지만 죠-셉은 요런 쿠키가 나왔네요! -
70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6:41:42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그리고 리아도 요셉이도 정말 잘 어울려요!! 쿠키가 딱 그대로네요...!
-
71 비야주 (359456E+62) 2018. 4. 22. 오후 6:49:40
-
72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6:54:21어서 오세요! 비야주! :) 비야는 달빛술사인가요...? 오오...뭔가 비슷하면서도 아닌 것 같고...(끄덕)
....애초에 유민이 빼면 다 비슷해...! -
73 요셉주 (771411E+58) 2018. 4. 22. 오후 7:21:16오늘도 일상을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74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7:26:20모카고 여러분 하이!
-
75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7:26:51요셉주와 명자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일상인가...하지만 유민주는 저녁식사가 코앞이라서 지금은 조금 애매하군요... ;ㅁ;
-
76 요셉주 (771411E+58) 2018. 4. 22. 오후 7:27:37명자주 어서오세요!
>>75 확실히 저녁타임이니.. -
77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7:32:46그렇습니다. 전...7시에서 8시 사이에 저녁식사를 하니까요...!
-
78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7:40:45일상이라면 오늘만큼은 가능....합니다?!!!
-
79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7:43:55그럼 두 분을 잇도록 하겠습니다...!
-
80 요셉주 (771411E+58) 2018. 4. 22. 오후 7:45:43
-
81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7:59:33>>80 콜입니다!
-
82 요셉주 (771411E+58) 2018. 4. 22. 오후 8:02:06좋숩니다! 선레는 어똫게 할까요?!
-
83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8:03:19누가 할지 모른다면 당연히 다이스로..
.dice 1 2. = 2
1. 명자
2. 요셉
다이스 이거 맞나; -
84 요셉주 (771411E+58) 2018. 4. 22. 오후 8:05:00윽 역시 선레는 저군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85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8:09:17생각나는게 없는 관계로.. 아무 상황이나 괜찮아요!
-
86 요셉주 (771411E+58) 2018. 4. 22. 오후 8:27:17아 날렸다.. 죄송해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ㅜㅜ
-
87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8:29:40그리고 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
-
88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8:30:44증...발이라니! 남일 같지 않군요.. ;ㅅ;
-
89 비오는 날엔 임요셉! (771411E+58) 2018. 4. 22. 오후 8:42:36화창한 봄날에 어울리는 남자가 있다. 그것이 바로 임요셉!
이렇게 추적추적 비내리는 날에 떠오르는 남자가 있다. 바로 임요셉!
언제나 생각나는 그런 남자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바로 공원 정자에 누워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정자 지붕에 맞을때마다 울리는 특유의 소리에 귀를 맡기고 그냥 누워있다!
"심심하다"
벌써 몇시간을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헤어스타일만 다듬고 기숙사를 빠져나와 산책을 떠났고 공원에 들려 잠시 여유를 즐기고 있을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잠시 지나가는 소나기겠지 하고 여유롭게 내리는 비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벌써 몇 시간이다.
그냥 맞으면서 기숙사로 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본다면 절대로 싫다! 머리에 물이 뭍으면 그-레이트한 스타일이 망쳐지니까!
"폰이라고 가져올걸.." -
90 명자-요셉 (0400216E+5) 2018. 4. 22. 오후 9:07:36[...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밤중에...]
하늘은 흐릿한데 비가 올지 말지 확신이 서지 않으면 동전을 던ㅈ...는 것보다는 일기예보로 확인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자신감만으로 그냥 나갔다가는 옷만 쫄딱 젖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감기몸살에 걸리는 것은 물론이고 가지고 있는 다른 물건들까지 못쓰게 만들어버리는 등 감수해야 될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이었다.
가끔은 저울질하는 과정도 필요한 법이라고 나름 정당화를 하며 긴 우산을 들고 주말을 맞이하여 필요한 잡동사니들을 구하러 나갔다 오기로 한다.
레스더가 잠시 다른 페이지를 보면서 한눈 파는 사이에 명자는 이내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놓고(주로 종합계발부에서 풀어놓을 간식거리였다) 돌아가던 중, 오늘은 색다른 길로 가볼까 하는 마음에 평소에는 그냥 지나쳐도 상관없을 공원쪽으로 굳이 들어가 천천히 걷는다.
시야를 가릴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우산을 내리기에는 너무 신경쓰이는 빗줄기가 토독토독 두들기는 소리에 불규칙적인 박자를 느끼며 걷던 중 공원 정자에 누워있는 누군가를 발견한다. 노숙자인가? 라고 하기에는 옷이 깔끔했고 누워있는 모습이었지만 키가 제법 커보였다.
곧바로 저지먼트의 봉사정신이 발동하여 여기 말고 보다 따뜻한 곳에서 자라고 권하는 마음에 그 누워있는 사람에게 다가가지만 이내 같은학교 학생임을 알아챈다.
"요셉 선배님이셨군요."
밝게 웃으며 누워있는 요셉에게 인사를 하며 그의 대답을 잠깐 상상해본다.
그레이트한 여유를 즐기는 중? 그레이트한 빗방울의 엇박자 콘체르토 감상? -
91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9:08:13윽... 늦어서 죄송합니다
-
92 요셉주 (771411E+58) 2018. 4. 22. 오후 9:12:01앗, 명자주 저 아주 잠깐만 나갔다올게요 죄송합니다 ㅜ
-
93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9:21:44천천히 다녀오세요 :)
-
94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9:28:21다녀오세요! 요셉주!! :)
-
95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9:52:03뭔가 되게 나른한 느낌이로군요... 끄응... 안돼..! 몸아..! 좀 더 힘을 내..!!
-
96 라이나 커리큘럼 (4002991E+5) 2018. 4. 22. 오후 10:00:34>>0 10번째
공중에 종이를 두고 그것에 글씨를 쓰고 있다.
펜으로 종이위를 쓰면서 동시에 종이가 뚫려 찢어지지 않게 밑에서 힘을 주어 받쳐줘야 한다.
지금은 두개를 동시에 같은 문장을 쓰는게 한계다.
이것도 집중을 잃으면 바로 찢어질-
“댜앙.”
다된 글씨에 흑연이가 날으는 종이에 관심을 가진다.
안돼. 그러지마.
염력장을 펼치지만 몸 가죽이 밀려 눈이 희번득 하게 되어도 기어코 뚫고와 종이를 찢는다.
냥아치. -
97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10:01:01일요일 밤이라 당연한 겁니다...!
이나주 어서오세요! -
98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0:02:31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 흑연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언제부턴가 흑연이는 이나를 집사로 삼았군요.! 그리고..일요일 밤이라서 당연한건가요...안돼요...일요일 밤이라니...생각하기 싫어요..!
-
99 라이나주 (4002991E+5) 2018. 4. 22. 오후 10:05:27>>98
그야 흑연이는 이나를 감시하는 스파이 이기 때문이죠!
사실 목걸이는 최-첨단 도청기가 달려있다! -
100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0:11:11......(동공지진) 역시 흑연이를 어서 학교에서 쫓아내야....
-
101 요셉 - 명자 (771411E+58) 2018. 4. 22. 오후 10:11:20언제나 비가 멈추려나~ 그러고보니 어제 스치듯 일기예보를 본 기억이 나네.. 밤중에는 천둥번개까지 친다는거 같던데... 이거 곤란하구만~ 난처하네 그레이트하지 못한 상황이네.
"으응? 그러니까 명자였나? 다행이다!"
뭔가 오랜만인 느낌, 그러고보니 입원했었다고 했던거 같은데 건강해보이네 다행이다. 그나저나 다행이다. 우산을 들고있는 부원을 만났어! 역시 하늘은 그레이트한 나의 편이구만!
"아하하하, 그-레이트하게 여유를 즐기는 중인데 비가 쏟아져서 난처했는데.. 그런 의미로 우산 같이써도 될까?"
언제나처럼 당당하고 그레이트한 미소를 지으며 부탁을 한다. 혹시나 싫다면서 그냥 도망가지는 않겠지? 도망간다면 역시 부끄러워서 도망가는거겠지. 이런이런, 너무 그레이트해도 피곤하다니까.. 아, 이게 아니지. 같이 씌여주려나?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 -
102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0:13:43어서 오세요! 요셉주! :)
-
103 한비야 (359456E+62) 2018. 4. 22. 오후 10:15:02>>0
오늘은 그렇게 좋은 날이 아니었습니다. 또 희멀건 위액을 토하고 코피를 터뜨리고, 너를 쳐다보는 사람들은 수군댑니다. 그럼에도 용케 기숙사에 도착했지요. 오자마자 현관에서 주저앉아버린 비야의 두 눈이 벌벌 떨리고 있었습니다.
"잘못했어요..."
용케 기숙사에 도착했어도 좋은 날은 아니었습니다. 비야, 너는 고개를 마구 내저었습니다. 약을 먹어야지요. 그나마 나아질텐데. 허둥지둥 책상 위의 약봉지를 낚아채곤 냉장고의 문을 열어 생수병을 꺼냈습니다. 약을 삼키기도 이전에 다시금 토악질을 하며 벌벌 떨었지요. 약이 손바닥에서 떨어져 나간것도 모르고.
"비야 잘못 아니야..."
쿵쿵대며 뛰던 심장이 도무지 진정하지를 않습니다. 비야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연산식을 떠올리려 했지만 역부족입니다. 새하얀 머리에서 훅 치고 들어오는 그것들은.
"낫게 해준다면서..."
아버지는 너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네 트라우마는 평생토록 치유되지 못 할거예요. -
104 라이나주 (4002991E+5) 2018. 4. 22. 오후 10:17:26>>100
흑연 : 댜아앙!!!(그러지말아줘!!!) -
105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0:26:08어서 오세요! 비야주!! :) 아닛...그리고 비야야아아아아아...!! ;ㅁ;
>>104 유민:후후. 어차피 고양이는 여기서 지낼 수 없다구... -
106 비야주 (359456E+62) 2018. 4. 22. 오후 10:28:20안녕안녕~~
비야: 야옹이...안돼..? (눈 초롱초롱) -
107 라이나주 (4002991E+5) 2018. 4. 22. 오후 10:28:26>>105
흑연 : 쳇! 이 귀여움에 안 넘어가다니!(댜앙)
흑연 : 그래도 난 다시 돌아온다!(댜아앙 댜앙)
(창문을 깨고 도주)
이나 : 해석이랑 실제랑 뒤바뀐거 같은데. -
108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10:29:54하선: ...창문 깬 건 누구냐...(으르릉(?
어으 나른하고 토할 것 같고 죽겠네요... 화요일에 병원가면 약 바꿔달라고 해야지... -
109 명자-요셉 (0400216E+5) 2018. 4. 22. 오후 10:31:27요셉의 당당함은 이런 우중충한 날씨에서도 변함이 없는 모습이었지만... 명자가 오기 전까지는 나름 곤란한 상황이었음에 분명했다.
만약 우산을 들고 오지 않았을 때의 자신을 떠올린다. 만약 그랬으면 비가 내리든지 말든지 맞아가면서 조금 빠르게 걸었을 것이다. 머리모양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말이다.
"우산이 없으셨군요. 그럼 그레이트?하게 씌워드릴까요?"
어설프게 요셉의 말을 따라하며, 한 손으로 우산을 더 높이 들어 요셉의 키에 맞춰보려고 한다. 이러면 두 명이서 같이 써도 괜찮으려나? 우산이야 처음에 가지고 나올때 큰 우산으로 들고 나오긴 했었다. 일단 걸을 때 중심은 잡을만할것 같고.
"비가 더 내리기 전에 서둘러볼까요? 바람이 차서 감기걸릴 지도 모릅니다."
안그래도 바람이 찬데다 정자 바닥까지 찬데 더 오래 누워있다가는 감기 뿐만이 아니라 배탈까지 날 것이었다.
등의 배낭을 고쳐매고 요셉이 일어나길 기다린다. -
110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10:31:46비야주, 캡틴 어서오세요!
-
111 비야주 (359456E+62) 2018. 4. 22. 오후 10:32:31캡틴...괜찮으신가요..(흐릿)
비야: 비야 아니야. 비야는 소파 아니면 서식하지 않아서 갈 이유도 없어. (소파에서 뒹굴뒹굴) -
112 라이나주 (4002991E+5) 2018. 4. 22. 오후 10:33:19
-
113 라이나주 (4002991E+5) 2018. 4. 22. 오후 10:33:53아... 그리고 캡틴은 약이 잘 안 맞나 보네요...
-
114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0:34:33어서 오세요! 캡틴! :) 아..아니..근데...캡틴...(흐릿) 벼..병원 가서 꼭 얘기해야해요...그건...!!
>>106 유민:응. 후후. 야옹이는 안돼. 부실에서 동물 기르는 거 금지야.
>>107 유민:....(침착하게 창문을 잠근다) -
115 비야주 (359456E+62) 2018. 4. 22. 오후 10:35:57앗 명자주 안뇽~
>>114 비야: 야옹이...진짜 안 돼..? (눈 초롱초롱)(필살 초롱애절 비야!) -
116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10:37:00다들 반가워요 :3
안 맞는 건지 부작용이 센 건지...(흐릿
아무튼 가서 꼭 얘기해야겠어요... 일하기도 힘들 정도니까 으흑흑 -
117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0:40:55>>115 유민:하선이에게 허락받으면 될지도 몰라. 후후. (어깨 으쓱)
>>116 음..음...사람마다 맞는 약이 있고 잘 안 받는 약이 있으니까요. 캡틴은 후자가 아닐까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그것은 꼭 이야기해야할 듯 하네요. -
118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10:43:39>>115
하선: 안 돼.(엄격(근엄(진지(단호(?
하선: ...
하선: ...밖에서 밥 챙겨주는 정도라면 괜찮아. 부실은 안 돼. -
119 비야주 (359456E+62) 2018. 4. 22. 오후 10:52:03>>117 비야: 뮬란..! (호다닥)
비야: 안 돼...(비무룩)(._.
비야: ...(눈 초롱초롱)
비야: 와 신난다! 뮬란 최고! (붕방붕) -
120 유리아 - 훈련(143/25) (449344E+58) 2018. 4. 22. 오후 10:54:42>>0
커리큘럼이 끝난 후, 천천히 연구소 내 복도를 걷던 그녀는 발걸음을 멈췄다. A의 연구실 문 앞이었다. 거의 한 달만에 오는 곳. 진짜 오랜만이네요. 잘 계시려나.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 똑똑, 연구실 문에 노크를 했다.
- 들어와요.
문 너머로 들리는 A의 목소리에 그녀는 잠시 문고리를 바라보며 망설이다, 마음을 굳힌 듯 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보는 새하얀 연구실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A는 서류에 얼굴을 파묻고 있느라 들어온 사람이 그녀인 줄도 모르고 있는 듯했다.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저 잊은 건 아니죠? 그녀는 인사 끝에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그녀의 인사에 A는 퍼뜩 고개를 들었다. 놀람과 당황스러움, 그리고
- ...너- ...그래, 오랜만이다. 너는 잘 지냈나?
반가움. A의 입꼬리가 삐딱하게 올라갔다. 그녀 역시 입꼬리를 올렸다. A는 보고 있던 서류를 내려놓았고, 그 모습에 그녀는 그의 책상 옆에 있는 작은 의자에 앉았다.
- 소-아니, B와 하는 커리큘럼은 잘 맞나보지? 한 달이 지나서야 날 찾는 걸 보면.
"B씨와 하는 커리큘럼도 재미있어요. 몇몇은 상담에 가깝긴 했지만.. 물론 A씨와의 커리큘럼이 싫었다는 건-..아니지만요. 그런데 왜 갑자기 B씨가 제 커리큘럼을 맡게 된 거예요?"
처음에 엄청 당황했다구요. 친절하시긴 했지만..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그의 눈치를 살폈다. 그 모습에 A는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 어깨를 으쓱였다.
- 그냥. 걔가 하고 싶다고 했어. 작년에 임시로 널 맡았을 때부터 네가 마음에 들었었나보던데.
"그럼... A씨는 이제 저 담당 안 하시는.. 건가요..?"
그녀는 눈동자를 굴려 제 무릎에 시선을 두었다. 그 모습에 A는 피식 웃었다.
- 왜, 내가 이제 담당 아닐까봐 좀 서운한가? 그건 걱정 마. B는 이번에도 임시 담당이니까. 그냥 내가 새 프로젝트 때문에 좀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맡긴 거야.
설마 내가 널 놓치려고. 그는 속으로 생각하며 입꼬리를 올렸다.
.
.
- 잘 가고, 종종 놀러 와. 내 연구실은 우리 프리바르한테는 언제든 열려있으니까.
"그렇게 부르지 마시라니까요.. 아무튼 가볼게요. 다음에 뵈어요."
그녀의 이명이 들려오자 그녀는 민망한 듯 웃고선 연구실을 나갔다. 그는 그녀가 닫고 나간 문을 잠시 바라보다, 다시 책상으로 고개를 돌렸다. 문득 그의 눈에 달력이 들어왔다. 4월 22일. 그녀를 만난지 딱 1년째 되는 날이었다.
- ..재미있군.
짧게 내뱉은 그는 곧 다시 서류로 시선을 옮겼다. -
121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10:54:50않이 비야 왜이렇게 귀여워요...(지구뿌숨(???
-
122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0:55:45어서 오세요! 리아주! :)
-
123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10:55:54리아주 어서와요!
-
124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10:56:35리아주 어서와요 :)
-
125 비야주 (359456E+62) 2018. 4. 22. 오후 10:57:02아아악 (지구가 부숴져서 같이 멸망함)(대체)
비야쟝은....음..앱니다!!! 정신연령 오락가락 하는(?) 어린애! >:3 -
126 비야주 (359456E+62) 2018. 4. 22. 오후 10:57:20랴주 어서오세욧~~~~
-
127 리아주 (449344E+58) 2018. 4. 22. 오후 10:57:29갸아 다들 안녕하세욧!
-
128 라이나주 (4002991E+5) 2018. 4. 22. 오후 10:58:05전 가볼게요... 이번주는 저 바빠서 안보일지도 몰라요...
-
129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10:59:16이나주 잘가요 :) 아이고 바쁘시다니... 힘내세요 ;ㅁ;
-
130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0:59:52안녕히 가세요! 이나주! :) 그리고...바쁘시다니...화이팅...!!
-
131 비야주 (359456E+62) 2018. 4. 22. 오후 11:00:29이나주 안녕히 가시구 바쁘시다니..8ㅁ8 힘내세요!!
-
132 리아주 (449344E+58) 2018. 4. 22. 오후 11:00:30이나주 안녕히 가시구 화이팅이에요..88
-
133 고명자-훈련 (0400216E+5) 2018. 4. 22. 오후 11:04:12>>0
방어? 내성? 면역?
유일한 훈련방법 그것은 자신에게 능력을 사용하게 하는 것. 사용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고르는 것도 까다롭다. 키네시스계열은 제외, 단 신체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능력은 막을 수 있는듯. 본인의 신체를 강화시키는 것도 제외. 사실상 명자에게 영향을 줄수 있는 능력이 아니었다.
그렇게 해서 간추린 능력은 텔레파시계열 정도. 좀처럼 보이지 않는 능력은 아니었지만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그 능력을 막아내는 사람에게 능력을 사용하게 부탁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그나마 종합계발부 부원중 몇명이 언젠가 도와줄 수준이 되길 바라며 말없이 그들의 훈련을 도와준다. -
134 명자주 (0400216E+5) 2018. 4. 22. 오후 11:04:58이나주 잘가요!
-
135 요셉 - 명자 (771411E+58) 2018. 4. 22. 오후 11:08:42"정말? 다행이다~ 그-레이트한 머리가 비에 젖을까봐 걱정이였는데"
그레이트라고 말하는 명자의 말에 환하게 웃으며 바지에 뭍은 먼지를 툭툭 털어낸다. 그리곤 명자가 들고있는 우산을 건내받기 위해 손을 내민다. 내 키에 맞추기위해 올리는걸 봤으니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이지.
"밤에 더 내린다고 했으니까 서두르는게 좋겠다. 아하하하, 감기라면 걱정하지마 이상하게 한번도 걸린적이 없거든. 그-레이트한 육체를 가졌기에 당연한거지만!"
비를 피할 수 있기에 상당히 텐션이 올라간 요셉이였다. 그리고 감기를 걸린 적 없는건 사실이다. 그-레이트한 욱체를 가지고 있으니깐!
"약속이라도 있던거야?"
외출한 이유를 물어보자 -
136 명자-요셉 (0400216E+5) 2018. 4. 22. 오후 11:20:32"아, 그럼 부탁드립니다."
요셉이 손을 내민 것을 보고 차라리 키가 큰 쪽이 드는게 낫다는 의미를 알아채고 곧바로 고개를 끄덕인 뒤 높이 우산을 들고 있던 팔을 내리고 요셉에게 우산을 건네준다. 대신에 뭐라도 들어줄까 고민하며 주변을 살펴보지만 요셉이 따로 들고 온 것은 없는듯했다.
천천히 걸으며-그보다는 요셉의 걸음에 따라가려는 페이스로- 비를 덜맞게 바짝 붙어서 간다.
"그렇다면, 강하게 자라셨나보군요!"
가끔 학교 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뛰던 몇몇 학생들(그리고 아마 그중에 끼어있을 몇몇 저지먼트 부원들)을 떠올리며 납득이 간다고 말했다. 감기에 장사없다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튼튼해지면 그만이라는 발상을 가진다면 좀처럼 앓아누울 일도 드문 법.
약속이 있냐는 질문에 1주동안 필요한 물건들을 좀 사서 돌아가는 길이라고 말하면서 등에 매고 있던 배낭을 손으로 두드려 보였다.
작은 공간에 가득 채워놓아서인지 배낭은 빵빵해져있다.
//저는 여기서 한계... 오늘 킵하고 내일 다시 이을 수 있을까요? ;ㅅ; -
137 요셉주 (771411E+58) 2018. 4. 22. 오후 11:22:12제가 느리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그렇게 하죠!
-
138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1:22:36안녕히 주무세요! 명자주! :)
-
139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11:27:14명자주 잘자요 :)
-
140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1:33:58지금 이 상태로 정전이 되게 할 수는 없으니까 아무래도 좋은 유민이의 설정을 하나만 풀어봅니다.
사실 유민이는 가끔 키높이 깔창을 신고 올 때도 있습니다. 180cm 코스프레.(?? -
141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11:39:19호곡... 유민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으럼 부장님은 음.. 뭘 풀어야 할지 모르겠으니 질문이라도 받아보는 걸로...(? -
142 요셉 - 훈련 (771411E+58) 2018. 4. 22. 오후 11:41:12>>0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는 역시 그거지. 기숙사에서 연산식 정리하는거! 하지만 얌전히 조용히 하는건 요셉스타일이 아니지!
"자, 지금부터 요셉의 연산식 정리 스타트다-!!"
"시끄러워!"
룸메이트가 시끄럽다며 던진 배개를 정통으로 맞고 그대로 침대에 쓰러진 요셉은 얌전히 연산식 정리에 돌입한다. -
143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1:45: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곡까지는 아닌 그냥 아무래도 좋은 설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선이에 대한 질문이라..하선이는 딸기를 정말로 좋아하는데 반대로 싫어하는 과일은 뭐가 있죠?
-
144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11:51:26음... 금귤이라고 하던가요? 그 껍질채로 먹는 조그만 귤같은거... :3 그거 싫어합니다 ;3
-
145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1:52:16금귤이라...그거 들어보긴 했는데 실제로 본적은 없는 그.... 껍질채로 먹는다니...상상이 안 가는군요...그거..!
-
146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11:53:48...그게 그렇게 드문 과일이었나...? 자주 보이지 않나요..는 저도 최근에는 본 적이 없네요 :3
-
147 유민주 (8115934E+5) 2018. 4. 22. 오후 11:54:27어...적어도 이 근처에선 파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물론 지역마다 다를수도 있겠지만...적어도 여기는...(시선회피)
-
148 Капитан◆YdCzFQd4qI (7967845E+5) 2018. 4. 22. 오후 11:56:32앗.. 아아...ㅋㅋㅋㅋ 그렇군요 :3
그러면 이번에는 유민이가 싫어하는 과일을 가르쳐주시죠!(? -
149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전 12:00:30유민이가 싫어하는 과일이요? 유민이는 크게 싫어하는 과일은 없어요. 그래도 굳이 고르라면 파인애플이요. 파인애플을 먹다보면 입천장이 아파지는 그 감각 때문에 좀 꺼린답니다.
-
150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전 12:02:12아아 그거 싫죠... :3 저어도 그래서 파인애플은 한번에 많이 못 먹어오... 키위도 그렇고 :3
-
151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전 12:03:29파인애플 먹다보면 입천장 다 까지니까요...(흐릿) 들으니까 무슨 성분 중에서 입천장 까지게 하는 것이 있다는데...이거 엄청 위험한 과일 아닙니까...(흐릿)
-
152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전 12:09:02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는 이유가 그 파인애플의 과육 속을 파먹으며 자라는 기생충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기생충을 녹여버리기 위해 파인애플이 그런 효소를 가지게끔 진화했다고 해요 :3
덧붙여서 그 효소에 내성을 가진 기생충도 있읍니다... 자연의 위대함 오오...(? -
153 요셉주 (0816079E+5) 2018. 4. 23. 오전 12:11:12요셉이는 토마토를 안좋아합니다. 케찹이나 방울토마토는 상관없는데 말이져.
-
154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전 12:12:17>>152 오오....이것이 자연의 진화....어마무시하군요...!
>>153 그렇군요! 요셉은 토마토를 싫어한다....! 음..음... 그냥 크기가 큰 것이 힘든 것일까요? -
155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전 12:12:57요셉이는 토마토를 싫어하는군요... 앗 왠지 알 것 같아요 :3 저도 방울토마토는 잘 먹는데 큰 토마토는 조금... 먹기 그렇더라구요...
-
156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전 12:13:38좋아 슬슬 다른 질문을 꺼낼 때가 온 느낌이군요... :3 무슨 질문이 좋을까...
-
157 요셉주 (0816079E+5) 2018. 4. 23. 오전 12:15:32아마도 크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가지를 아주 싫어합니다. 아주아주 싫어해요. 마트에서 가지를 발견하면 냉큼 화장실로 달려가 칫솔질을 시작합니다. 그 식감이 생각나서요 -
158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전 12:16:28좋아...요셉이는 가지를 싫어한다...기억해둬야겠습니다..!!
-
159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전 12:17:16맞워요 가지... 가지 진짜 싫은것...(흐릿
저어가 가지를 못 먹기 때문에 하선이도 가지를 싫어할 것입니다(? -
160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전 12:22:10음... 여러분의 캐릭터가 졸린데 잠이 안 오면 어떻게 하나요? :3
딱히 제가 자야하는데 잠이 안 와서 이러는 것 맞습니다(...) -
161 요셉주 (0816079E+5) 2018. 4. 23. 오전 12:24:42큰소리로 그-레이트라고 외치면 룸메이트가 알아서 기절..아니 재워줍니다
-
162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전 12:27:22엌ㅋㅋㅋㅋㅋㅋㅋ요셉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3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전 12:32:57ㅋㅋㅋㅋㅋㅋㅋㅋ 요셉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유민이는 잠이 안 오면 핸드폰에 이어폰을 꽂고 잔잔한 노래를 듣는답니다. 혹은 인첨공 밖에 있는 자신의 부모님이 연주한 음악이나 자신의 누나의 노래를 들을 때도 있고요. 가끔은 하선이의 사진을 보다가 눈을 감고 잠을 청할때도 있습니다.
-
164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전 12:36:05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방법들이군요 :3
그으럼 저는 이만 자러 가겠읍니다... ...월요일.. 시러오...(흐릿
다들 잘자요... 아마 오후쯤 다시 만나요... -
165 요셉주 (0816079E+5) 2018. 4. 23. 오전 12:38:59캡팀 들어가세요!
-
166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전 12:40:15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
167 고명자-훈련 (1755679E+5) 2018. 4. 23. 오전 8:03:35>>0
그때의 일로 깨달았다. 제아무리 능력상 유리하다고 해도 레벨 차이가 지나치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훈련을 꾸준히 한 다른 사람들에게 뒤쳐진다는 사실은 경쟁심이 그리 없는 명자에게는 신경쓸 이유가 없었지만 최근 자신의 능력 정도는 레벨 차이가 크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챈 뒤로는 그녀 역시 다른 부원들과 마찬가지로 서두를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저를 좀더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누군가는 왜 동아리 하나로도 벅찰텐데 저지먼트쪽의 일을 더 집중하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어쩌겠나, 그래야 더 많은 선행을 할수 있는데. -
168 강유민-훈련 (35) (5879332E+5) 2018. 4. 23. 오후 1:30:39>>0
더욱 강한 힘과 더욱 강한 능력.
그것을 바라게 되는 것은 과연 언제부터였을까? 순간적으로 괴물이 되어가는 듯한 자신의 모습에 그는 순간 멈칫하고 말았다. 자신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가. 갈등이 되고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은 그저 조용하고 평화로운 낭만을 즐기고 싶을 뿐이었는데...
하지만, 당장 눈앞의 거대한 힘을 막아서지 못하면, 낭만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사실이었다. 참으로 인첨공은 이렇게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난감하게 웃었다.
결국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조용히 연산식을 읊는 것 뿐이었다. 조금이라도 더 강해지고, 조금이라도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자신이 목표하고자 하는 것을 위하여...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169 Капитан◆YdCzFQd4qI (4303396E+5) 2018. 4. 23. 오후 2:19:06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네요... 추워요 추워... ;ㅁ;
-
170 강유민-훈련 (35) (5879332E+5) 2018. 4. 23. 오후 2:23:06어서 오세요! 캡틴! :) 음..그러게요...갑자기 봄비가 많이 쏟아지네요. .....비가 오긴 와야한다지만......음..음.. 그래도 갑자기 확 추워지네요. 정말...
-
171 Капитан◆YdCzFQd4qI (4303396E+5) 2018. 4. 23. 오후 2:26:20반가워요 유민주 :3
한참 따뜻하다 못해 낮엔 더워서 두꺼운 옷은 다 빨아야지! 하고 빨아버렸는데...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면...(흐릿 -
172 강유민-훈련 (35) (5879332E+5) 2018. 4. 23. 오후 2:30:19.....(토닥토닥) 이것은 필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라는 하늘의 교훈...(아님
-
173 다빈주 (2701938E+5) 2018. 4. 23. 오후 2:42:57다빈주가 갱신해요! 흐느적거립니다..(흐으릿)
-
174 Капитан◆YdCzFQd4qI (4303396E+5) 2018. 4. 23. 오후 2:43:52그런 교훈따위...(울뛰(비바람(얼어죽음(???
다빈주 어서와요 :3 -
175 다빈주 (2701938E+5) 2018. 4. 23. 오후 2:57:34비는 그쳤는데 바람이 심하내오... :3 아니 비가 안 그친건가..(흐릿)(창문 닫은 상태라서 모름)
-
176 강유민-훈련 (35) (5879332E+5) 2018. 4. 23. 오후 2:58:21어서 오세요! 다빈주! :)
-
177 Капитан◆YdCzFQd4qI (4303396E+5) 2018. 4. 23. 오후 3:03:03여기는... 비는 그친 것 같은데 바람소리가 장난 아니네요...(흐릿
-
178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3:05:28나메의 상태가....(흐릿) 그러고 보니 오늘 캡틴은 하루 요양인건가요?
-
179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3:12:06그럼 유민주는 잠시 일이 있어서 자리를 좀 비우겠습니다!
-
180 Капитан◆YdCzFQd4qI (4303396E+5) 2018. 4. 23. 오후 3:12:38네? 왜 요양인거시죠...(흐릿
평범하게 출근해서 평범하게 월급루팡중입니다...는 이제보니 나메칸을 안 고쳤군요(멍충이
...귀찮으니까 월급루팡 아닌 척 하는 월급루팡이란 걸로 하죠(??? -
181 Капитан◆YdCzFQd4qI (4303396E+5) 2018. 4. 23. 오후 3:12:54다녀와요 유민주 :)
-
182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4:23:11유민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
-
183 요셉 - 명자 (0816079E+5) 2018. 4. 23. 오후 5:28:57목적지는 남자기숙사, 이 곳 공원에서부터 눈 감고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곳이다. 비가 오니까 3
-
184 요셉주 (0816079E+5) 2018. 4. 23. 오후 5:29:29아아 도중 작성..(흐릿
-
185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5:30:11어서 오세요! 요셉주! :) 그리고...(토닥토닥)
-
186 요셉 - 명자 (0816079E+5) 2018. 4. 23. 오후 5:49:12목적지는 남자기숙사, 이곳 공원에서부터 눈 감고 갈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하고도 익숙한 곳이다. 벌써 몇 년이나 생활했고 저지먼트 주요업무인 순찰 덕분에 수도 없이 지나다닌 곳이니까.
평상시 걸음걸이라면 대략 15분이면 도착하겠지만 지금은 비도 내리니 30분 정도 걸리려나?
"강하게 자란 것보단 그-레이트 하게 자란 거지"
비슷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이 차이점을 설명해주고 싶지만 도저히 설명할 방법이 없기에 말하고 싶은 걸 겨우 참아내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기로 한다. 으으 설명해주고 싶어라
손으로 두드리는 빵빵한 배낭을 호기심 넘치는 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언뜻 봐고 배불러 보이는 저 배낭에는 도대체 뭐가 들어있을까?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방이 빵빵해져 본 기억은 초등학교 다닐 때 방학 직전 학교의 짐을 집으로 가져갔을 때 빼곤 없었기에 어떤 1주일을 보내려고 저렇게 준비하나 싶었다.
"배낭 대신 매줄까? 우산 씌어주는데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어"
//답레 올리고 잠깐 나갔다오겠습니다! -
187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5:49:33다녀오세요! 요셉주!! :)
-
188 라이나 커리큘럼 (5417114E+5) 2018. 4. 23. 오후 6:43:21>>0 11번째
계란을 놓고 그것을 균형잡아 세웠다.
일명 콜롬버스 달걀.
나는 깨트리지 않고 무게가 덜 한 방향에 가벼운휴지를 붙여 완전 군형을 맞추는것.
뛰어난 감각과 같이 미세한 움직임으로 계란을 세우는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또 계란을 얹고 얹고... 9개째 쌓고 10번째다.
-
189 라이나주 (5417114E+5) 2018. 4. 23. 오후 6:44:03훈련만 하고 튀...
-
190 다빈주 (2701938E+5) 2018. 4. 23. 오후 6:44:20속이 너무 울렁거려요... 저녁 방금 먹었는데...
-
191 명자-요셉 (1755679E+5) 2018. 4. 23. 오후 6:52:16그-레이트하게 자란 것도 말이 되긴 한다. 그것은 느낌부터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자세한 것은 몰랐기에 좀 더 물어보려고 했으나 더이상의 말이 없는 것을 보고 대강은 알았다는 표시로 고개를 끄덕였다.
"가방이 보기보다 가벼워서 저 혼자서도 들 수 있습니다. 말씀만은 감사합니다."
이미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가방까지 매게 하자니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일단은 명자 자신이 매기로 한다. 그러다가 부풀어오른 가방의 뒷부분이 빗물에 젖을까 잠시 멈춰서 가방을 앞쪽으로 맨 뒤에 다시 걷기 시작했다.
"평소에 간식거리를 사는데 오늘은 봉지가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커졌네요."
커진 가방을 직접 보니 뿌듯함을 느끼는 건 덤.
가만, 비가 오기 전에 우산을 놓고 나왔다면 꽤나 오래전에 나왔다는 말일텐데.
"그런데 요셉 선배님께서는 무슨 일로 공원까지 나오셨는지요..?"
누구를 기다리는 중이었나?
//9시 넘어서 돌아올게요! -
192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7:07:17식사를 마치고서 유민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
-
193 윤호 (8857168E+5) 2018. 4. 23. 오후 7:10:50>>0
팔과 다리가 후들거린다.
온 몸이 욱신거렸고 어지러움때문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너무 과하게 능력을 사용했기 때문일까?
이대로 조금만 더 무리를 했다간 사지육신을 다 잃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주 수확이 없는 무모한 행동은 아니었다. 적어도 현재 내 수준에서의 한계치 정도는 알 수 있었으니까. -
194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7:11:47어서 오세요! 윤호주! :)
-
195 강 지혜 (9620796E+5) 2018. 4. 23. 오후 7:24:23>>0
오늘은 중앙 연구실에서 커리큘럼을 받는 날인데...아.
"꼬마야, 뭐 하고 있니?"
저 여자 연구원, 말투에서부터 프라이드 높고 자기 잘나고 학생들 깔보는 타입의 연구원이라는게 느껴진다. 평소같았으면 무시했겠지만, 지금의 나는 저기압이다. 짜증나네.
"다차원 행렬과 텐서 및 라플라스 변환을 바탕으로 대상 위치까지 찾아가는 길 찾기 시스템이요."
"지혜의 능력은 싱귤래리티 포인트잖니? 그러니까 이런 의미없는거 그만하고 능력 사용 시뮬ㄹ..."
"의미 없다구요? 제 능력 조금이라도 분석 해보셨나요? 제 능력은 싱귤래리티 포인트, 이를 선형대수학적인 관점에서 풀어쓰면 '지점 x로 향하는 무수히 많은 벡터v들을 3차원 공간에 나타낸 텐서t, 그리고 지점 x에 들어온 값y를 붙잡아두는 n의 힘을 가진 스칼라'로 풀어 쓸 수 있겠네요. 그럼 이 y로 향하는 v의 값들의 행렬, t의 최단거리를 찾아내면 어떨까요? 종래 쓰이던 GPS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의 길찾기가 가능하겠죠. 이래도 의미 없나요?"
그 연구원이 얼굴이 벌개져서는 씩씩거리면서 문을 쾅 닫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서야 나는 만족스럽게 미소를 입에 머금었다. -
196 강 지혜 (9620796E+5) 2018. 4. 23. 오후 7:25:11지혜의 이과공격과 함께 갱신합니다.
-
197 비야주 (6839861E+6) 2018. 4. 23. 오후 7:28:47갱신할 으아아 으아아아아 이과잖ㅇ아!! (호다닥)(도망침)(과학과 수학 공포증)
-
198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7:29:29어서 오세요! 지혜주와 비야주! :)
-
199 강 지혜 (9620796E+5) 2018. 4. 23. 오후 7:32:06>>197 지혜 : 어딜 가시나요 비야선배님. 수학이 얼마나 재밌는 학문인지 아시면 빠져나오지 못하실텐데...(붙잡
-
200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7:34:04유민:.....(조용히 침착하게 근무표 작성하기 모드)
-
201 비야주 (6839861E+6) 2018. 4. 23. 오후 7:34:45반가워요!!
>>199 비야: 그, 그게, 있잖아, 비야는 천상 문과라서....아하하~ 맞다, 약속을 하기로 약속했었지~~~ (동공지진)(탈주각 재는중) -
202 리아주 (5188882E+5) 2018. 4. 23. 오후 7:41:14랴주 갱ㅅ....이이이이이이과 공격이라니요(도망감)
-
203 강 지혜 - 서 하선 (9620796E+5) 2018. 4. 23. 오후 7:42:02"네, 그렇게라도 말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내 컵의 커피도 슬슬 바닥을 드러내간다. 나도 슬슬 일할 준비를 해볼까.
"선배, 제 능력의 정의를 내리자면 어떻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일하기 전에, 뇌를 워밍업 시켜두는 시간을 가진단 의미란 것이다.
"보통은 그냥 빨아들이는 힘이라고 답하겠지만,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지점 x로 향하는 무수히 많은 벡터v들을 3차원 공간에 나타낸 텐서t와 지점 x에 들어온 값y를 붙잡아두는 n의 힘을 가진 스칼라의 모음'. 이게 제가 제 능력에 대해 판단한 결과에요. 쉽게 말하면, 허공에 공이 하나 있는데, 이 공으로 향하는 무수한 화살표들과, 공이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힘으로 이루어진 연산이라는 거죠."
나는 설명을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 뱀모양의 드론을 테이블 위로 올라오게 했다.
"이걸 다르게 생각하면 무수히 복잡한 미로 속에서 한 지점을 향해 찾아가는 수많은 화살표들 중에,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화살표가 있을거란 말이죠. 이 뱀드론의 길찾기 알고리즘은 제 능력을 재해석 해서 만든거에요. 그저 빨아들이는 능력을 뜯어보니 훌륭한 내비게이션이 되었다. 신기하죠?"
//이과공격 미안해요! ;ㅁ; -
204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7:42:50어서 오세요! 리아주! :)
.....와아....그리고 저건 캡틴의 답레가 기대되는 답레....(팝콘) -
205 강 지혜 (9620796E+5) 2018. 4. 23. 오후 7:43:18지혜: 다들 어디가시나요. 수학 재밌다니까요?
-
206 리아주 (5188882E+5) 2018. 4. 23. 오후 7:48:47다들 안냥하세욧!
>>205 리아 : 그.. 물론 수학 재미..있죠.. 저희 연산식도 수학이 필요한 거고.. 그렇지만, 그, 그게...(차마 수학이 싫다고 하지 못 함) -
207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7:53:06유민:후후. 나는 도망치지 않았다구. 후배 양. 그저 근무표를 짜서 바쁠 뿐이야.(변명)
-
208 강 지혜 (9620796E+5) 2018. 4. 23. 오후 7:58:50>>206 지혜 : 포기하세요. 이리와요...
>>207 지혜 : 선배, 선배의 능력으로 세포 자살을 유도할 수 있는데 의학적으로 굉장히 센세이셔널 할 것 같거든요. 혹시 선배 능력을 활용해서 기형 부분의 세포의 세포 자살을 유도해 기형 치료 분야에 한 획을 긋는것에 관심 없으세요? -
209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8:08:00>>208 유민:후후. 재밌는 이론이지만 거절할게. 도와달라면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의학에 뛰어들 마음은 없으니까.
-
210 하선-지혜◆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후 8:54:18“응?”
아까부터 생각했지만 화제가 바뀌는 속도를 미처 따라가질 못하겠는데… 어느새 테이블 위에 올라온 뱀 모양 드론을 보며 속으로 살짝 한숨을 쉬었다. 뭐랄까, 잘 모르겠지만 이 후배가 뼛속까지 연구원 타입이라는 건 정말 잘 알겠다. 아마 이 자신과 이 후배가 트라이어드처럼 가깝다 못해 진저리가 날 정도의 관계였다면 ‘모래는거냐 이 갑분싸 쉬끼가’ 하는 대답을 돌려줬을지도 모르겠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럴 정도의 관계는 아니었기에 일단 침착하게 남은 커피를 전부 마셨다.
“…응, 신기하네. 그리고 후배는 정말… 연구원 타입이구나.”
그리고는 뭐, 딱히 할 말이 없었다. 할 말이고 자시고 후배가 알아서 설명에 해설까지 잘 했으니. 그 이상의 지식이 없는 내가 할 말은 없지 뭐… 왠지 모를 머쓱함에 어깨를 한 번 으쓱하고선 일어나서 책상으로 걸어갔다. 이제 일을 해야지 일을. 커피도 다 마셨겠다.
“아무튼 기운이 난 모양이네. 자- 일해야지 일. 먼저 끝내면 따로 말 안하고 먼저 가도 돼.”
그렇게 말하고 일단 맨 위에 있는 서류를 집어 들고 집중하기 시작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집중해서 처리하는 편이 더 좋지. 무슨 일을 하든 꼼꼼하게 해야하니까.
//답레와 함께 갱-신입니다 :3 -
211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9:00: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캡틴! :)
-
212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후 9:05:31반가워요! :3
이야아... 비가 계속 오니까 진짜 춥네요... 얼어죽어욥... -
213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9:07:59음...그럴땐 침착하게 보일러를 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214 요셉주 (0816079E+5) 2018. 4. 23. 오후 9:13:34요셉주가 그레이트하게 굴러옵니다!
-
215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후 9:17:38요셉주 어서와요 :)
보일러... 보일러를 켜기엔 약간.. 으음... :3 그냥 이불 덮어야 겟워요(? -
216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9:21:26어서 오세요! 요셉주! :) 그리고 이불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니까요! 저희집은 습기 때문에 보일러를 켰지만 말이에요.
-
217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후 9:33:53그리고 이불을 덮으니 잠이... 으으으 아직 할 일이 있어서 자면 안...ㄷ...(?
-
218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9:38:48그럴땐...어어...어어어...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후에 마무리를 짓는다던가...!(안됨
-
219 다빈 (2701938E+5) 2018. 4. 23. 오후 9:41:05"... 비 싫어...~"
눅진눅진 녹아내리는 느낌이야...~ 머리 아파..~
-다빈이 비 때문에 고통 받는 밤 9시 41분 -
220 요셉 - 명자 (0816079E+5) 2018. 4. 23. 오후 9:44:48가볍다며 자신이 들겠다고하니 할 말이 없어졌다. 명자가 가방을 옮겨매는걸 잠깐 기다린 뒤 다시 출발한다.
"헤에, 그럼 그거 전부 간식이야? 먹는거 좋아하는구나"
1주일치 간식거리가 흥미롭다는 듯 그레이트한 눈빛으로 쳐다보기 시작한다. 으음, 그래도 전부 간식은 아니겠지. 설마~
잘먹는거만큼 보기좋은것도 없으니까 혹시나 부끄러워하지는 말라구 후배님.
"아침에 일어나니까 그레이트한 햇살이 날 맞이하더라구. 그래, 운명처럼 기숙사를 빠져나와 산책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빗방울이 한방울 떨어지는걸 느껴서 소나기겠지 싶어서 잠깐 공원 정자에서 비를 피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몇시간이 지나버렸네. "
너가 와서 다행이라며 그레이트한 미소를 보낸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 -
221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9:45:39어서 오세요! 다빈주! 요셉주! :)
-
222 유리아 - 훈련(144/26) (5188882E+5) 2018. 4. 23. 오후 9:48:17>>0
그만. B의 목소리에 그녀는 연산식을 외우는 것을 멈췄다.
뿌연 시야가 돌아왔다. 먹먹한 소리 역시 깔끔해졌다. 차가운 비냄새가 사라졌고, 눅눅한 입속이 돌아왔다.
B는 숨을 내쉬었다. 이제 좀 살 것 같네. 아무리 해봐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뭐, 어때. 익숙해져야 하는 건 내가 아니니까.
수고했어. 그 말에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B씨도요.
*
이렇게만 한다면, 이렇게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어쩌면. -
223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후 9:49:43다빈주 요셉주 리아주 어서와요 :)
>>218 그... 그건...(격하게 흔들리는 중(??? -
224 명자주 (1755679E+5) 2018. 4. 23. 오후 9:51:00요셉주 죄송합니다 지금 예상보다 너무 바빠서 11시쯤에 답레 가능할것 같아요 ㅠㅠ
-
225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9:51:17어서 오세요! 리아주! :) 그리고...대체 저 A와 B는 무슨 짓을 꾸미는 것인가...(흐릿)
>>223 이 유혹에 흔들리는 시점에서 이미 캡틴은 진 것입...(뚜까맞음 -
226 다빈 (2701938E+5) 2018. 4. 23. 오후 9:51:33모두 어서오세요!!:)
-
227 백운주 (3174376E+5) 2018. 4. 23. 오후 9:52:45나의 인양은 불멸이다아아아아아아아!!!!! 으ㅏ아아아아아아ㅏ!!!!!!!
-
228 다빈주 (2701938E+5) 2018. 4. 23. 오후 9:53:16백운주 어서와요!!
-
229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후 9:54:00백운주 어서와요 :)
그리고... 않이애오 저는 아직 지지 않았... 않았...(설득력없음 -
230 리아주 (5188882E+5) 2018. 4. 23. 오후 9:59:28모두 안녕하세뇨~!
A도 B도 무해하다구욧(???? -
231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10:06:09어서 오세요! 백운주!! :)
>>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지금 어떻게든 졸음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있을 것 같은걸요! 캡틴은!
>>230 무해한...건가요....?(흐릿) -
232 백운주 (3174376E+5) 2018. 4. 23. 오후 10:06:17모두 반갑습니다!!! 그리고 A B가 무해하다라... 무해... 무(진장)해(로움)의 약자인가...
-
233 리아주 (4067375E+5) 2018. 4. 23. 오후 10:10:03>>232 앗...
-
234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후 10:10:09백운주의 풀이대로 무(진장)해(로움)일 듯 하네요...(?
ㅋㅋㅋㅋ... 아 아니에요... 저에겐 아직 5캔의 커피가 남아있습니다(????? -
235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10:11:24.............좋아...침착하게 A와 B를 만나서 뚜까뚜까를 해주도록 합시다...(안됨
-
236 백운주 (3174376E+5) 2018. 4. 23. 오후 10:15:49>>233 이 반응은 무언가가 있는게 분명하군요!(?)
연장챙겨! 오늘 저녁은 지옥에서 먹는다!!! -
237 리아주 (2795076E+5) 2018. 4. 23. 오후 10:16:25ㅋㅋㅋㅋㅋㅋㅋㅋㅋA씨 B씨 도망쳐..!(아님)
-
238 요셉주 (0816079E+5) 2018. 4. 23. 오후 10:16:28>>224 앗, 괜찬ㄹ습니다 천천히 이어주세요
-
239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후 10:45:27으윽으 그냥 앉아만 있는데 자꾸 어지럽네요... 멀미하는 것 같고... 이게 왜 이러지 ;ㅁ;
-
240 명자-요셉 (1755679E+5) 2018. 4. 23. 오후 10:45:33"사람의 일만큼이나 예상하기 어려운게 하늘의 일이죠. 어떤때는 맑다가도 어떤때는 지금처럼 빗방울이 쏟아지고."
문득 요셉이 한 말 중에 '운명'을 캐치했다. 피하느냐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받아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운명이라고 믿어왔었다. 아주 오래전에 겪었던 사고에서 살아났을 때는 운명을 피한걸까 아니면 살아남는게 운명인걸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운명이라는 단어는 명자에게 뭔가 있어보이는 단어였다. 다만 언제 써야될지 몰라서 아예 쓰지 않았을 뿐...
이어서 몇시간이나 흘렀다는 말을 듣고 설마가 그 설마였음을 알아버렸다!
"더 늦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바람까지 그레이트(?)했으면 아마 보통 감기로 끝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다음번엔 제대로 된 햇살이 내리쬐었으면 좋겠는데요?"
슬슬 또다시 맑은 하늘이 보고 싶어진 명자였다. 먹구름을 움직일 정도의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돌아왔습니다!1111 -
241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10:48:38>>239 으음...그건...역시 캡틴의 몸이 안 좋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ㅁ; 현기증...증세 같은데....... 아무래도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캡틴...
그리고 어서 오세요! 명자주! :) -
242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후 10:52:49명자주 어서와요 :)
으으... 이상해요 이상해... 마치 버스 맨 뒷자석에 타고 몇 시간을 내리 달린 듯한 기분...(???(예시의 상태가;;; -
243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10:54:44그거...진짜 현기증 같은데요...캡틴....;ㅁ; 이..일단 약의 영향이 아닐까...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
244 Капитан◆YdCzFQd4qI (3275315E+5) 2018. 4. 23. 오후 10:58:18안되겄다 누워야겠어요... 일은.. 남은 일은 내일의 내가 어떻게든 하겠지...(???
자꾸 골골거려서 큰일이네요... 얼른 나아야 하는데 흑흐윽... 또 먼저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내일 만나요... -
245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10:58:45어어....하루 빨리 낫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캡틴!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
246 명자주 (1755679E+5) 2018. 4. 23. 오후 10:59:04캡틴 일단 푹 쉬시고 내일 생각해봐요 ;ㅅ;
-
247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11:07:19아무튼...이제 또 하루가 지나가는군요...! 곧 화요일입니다! 여러분!
-
248 요셉 - 명자 (0816079E+5) 2018. 4. 23. 오후 11:11:48"아하하하, 한치앞날 모르는게 사람 일이긴 하지. 흐음, 다음부턴 일기예보를 챙겨봐야겠어."
명자의 말에 웃으며 답한다. 사람의 일만큼 예상하기 힘든 것이 없다. 맞는 말이다, 충분히 공감하고 언제나 느끼고 있다.
"맞아, 더 늦었으면 정말 곤란할뻔했다니까. 왁스도 부족하고 배도 고프고... 아하하하핫, 맞아맞아 그-레이트한 바람까지 있었으면 엄청 힘들었을거야. 감기는 모르겠지만 엄청 외롭고 쓸쓸했을거야"
정말 간단한 산책으로 출발했기에 비상용 왁스를 챙기지도 않았고 제대로 먹은것도 없어서 배도 출출했다. 그리고 명자의 말대로 그레이트한 바람까지 있었으면 엄청나게 고생했겠지. 일단 엄청나게 쓸쓸했을거야 으으 싫다.
"그랬으면 좋겠다."
햇살이 내리쬐면 좋겠다는 명자의 말에 슬그머니 하늘을 올려다본다. 우중충한 먹구름은 하루정도 쏟아지는걸로 해결될 듯 보이지 않았다. 등교할때 우산 챙기는거 싫은데.. 그레이트한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니까.
-
249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11:12:07정말로 요셉이는 모든 것이 그레이트하군요...!!
-
250 명자-요셉 (1755679E+5) 2018. 4. 23. 오후 11:28:56뜻밖의 대답에 명자의 눈이 살짝 커졌다가 이내 씁쓸하게 미소를 지었다.
"요셉 선배님도 외로움을 느낄 줄 알았군요. 그렇지만 이런 날이라면 지극히 당연하죠. 돌아가는 동안에는 쓸쓸하지 않을 것입니다."
평소 가는 길이든 저지먼트 내에서든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그레이트함을 과시하던 모습에서 의외의 말을 들은 것.
쓸쓸함까지 그레이트하게 극복하기에는 상황이 조금 그런가?
몇시간동안이나 추운 곳에서 혼자 누워있었다면 그럴만하다 사실... 배까지 고플테고.
배고프다고?
무언가를 깨달은듯 갑자기 밝아진 표정으로 빠르게 지퍼를 열고 과자봉지 하나를 꺼내 비닐을 뜯어 보여주며 말한다.
"바로 이럴 때를 대비해서 샀습니다. 한동안은 참을만할 겁니다."
//여기까지... 내일은 꼭 이을게요 또 리타해서 죄송합니다 ㅠ -
251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11:31:06안녕히 주무세요! 명자주! :)
-
252 요셉주 (0816079E+5) 2018. 4. 23. 오후 11:32:46넵, 명자주 들어가세요!
-
253 요셉주 (0816079E+5) 2018. 4. 23. 오후 11:33:42요셉이가 그레이트한건 당연한거죠!(뻔뻔)
-
254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11:34: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렇군요..! 확실히 요셉이는 그레이트하니까요..!
-
255 한비야 (6839861E+6) 2018. 4. 23. 오후 11:35:47>>0
비야, 어젠 괴로웠겠지만 오늘은 아니네요. 약을 먹고나니 진정이 된 것인가요? 아니면 더 심해졌을지도 모르겠군요. 네 손목의 흉터가 더 심해졌습니다. 아니, 최근의 상처가 생겼군요. 지금도 피가 흐르고 있고요.
"...차라리 죽었어야 했을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네가 죽는다면 끊기고 말겠지요. 그렇다면 넌 어떻게 될까요? 영원히 끊어지고, 갇히겠지요.
"...."
손목 위에 손바닥을 올린 넌 가만히 연산식을 외웠습니다. 미미하지만 효과가 있군요.
아주 미미하지만. 너는 연구원의 비명소리와 함께 쓰러졌습니다. -
256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11:37:41어서 오세요! 비야주! :)
-
257 요셉 - 훈련 (0816079E+5) 2018. 4. 23. 오후 11:50:25>>0
지금 시간은 11시 50분, 순찰을 끝내고 기숙사에 도착한 시간이다. 룸메이트는 피곤한지 먼저 자고 있었고 배려와 매너로 똘똘 뭉친 그레이트한 요셉은 조용히 화장실로 이동한다. 다행히 조용히 도착했고 옷을 벗은 뒤 샤워를 시작한다.
"너는 누구냐~ 나는 요-셉-!! 그레이트한 사,사,사나이 요셉~☆"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던 요셉찬가의 볼륨은 점점 높아졌고 따뜻한 물줄기에 정신이 팔려있는 나를 깨운건 노크소리였다.
"아, 잠시만"
룸메이트가 화장실이 급하구나.
잠깐 기다리라고 말한 뒤 가릴것만 대충 가린 후 문을 열어주니 문 앞에 서 있는건 한손에 배개를 쥐고있는 룸메이트였다.
"시끄럽다고!"
'-'? 이런 표정을 짓고있는 나에게 시끄럽다며 배개를 던졌고 얼굴에 정통으로 맞은 나는 그대로 넘어진다. 아아, 따뜻하다.. 이 참에 연산식이나 정리하자아...
-
258 유민주 (5879332E+5) 2018. 4. 23. 오후 11:52:45........(동공대지진)
-
259 강유민-훈련 (36) (9241635E+5) 2018. 4. 24. 오전 12:18:59>>0
야간 순찰을 하다보면 참으로 별의 별 일을 다 겪게 된다. 이를테면, 쓰러진 취객과 그 취객의 물건을 갈취하기 위한 질 나쁜 이들을 목격하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 유민은 자신이 순찰을 도는 도중, 그 모습을 발견해버렸고 난감하게 웃으면서 그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했다.
상대도 바보는 아니었기에, 결국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문제가 될 건 없었다. 자신은 능력을 써서 치유를 해버리면 그만이었으니까. 물론 아픈 것은 남아있지만 적어도 겉으로는 조금도 다치지 않았고, 건강상으로도 문제가 없었다. 그저, 쓰린 아픔만이 남아있을 뿐.
"...후후. 이 아픔도 없어진다면 딱 좋을텐데 말이야."
그것이 자신의 능력의 가장 큰 한계라고 할 수 있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앞에 제압해둔 불량배들을 바라보며, 그리고 취객이 땅바닥에 쓰러져있지 않도록 힘껏 부축하며 안티스킬이 오는 것을 기다렸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메뉴얼대로의 처리법. 그것은 바로 안티스킬에게 인도하는 것이었으니까. 학생인 자신이, 저지먼트인 자신이 마음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
260 루우팡◆YdCzFQd4qI (3011941E+6) 2018. 4. 24. 오전 10:45:26아리랑치기...(?
좋은 오전입니다 여러분... -
261 윤호 (871307E+52) 2018. 4. 24. 오후 3:53:41
-
262 윤호 (2984832E+5) 2018. 4. 24. 오후 5:22:43>>0
세상은 넓다. 아직 모르는 것도, 보지못한 것도 많다.
그리고 그 넓은 세상속에서 사람이라는 개개인이 사회라는 하나의 거대한 체제를 이루어 살아가고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것들을 느끼며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것.
말이 길어져버렸지만 결국엔 그저 흥미를 감출 수 없는 것 뿐이었다. 그리고 그것들중에선 스킬아웃이라 불리는 인첨공이라는 하나의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무리들도 있었다.
"...진짜 스킬아웃이란 말이지."
소위 양아치들이라 취급되는 이들이 아닌 인첨공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두고있는 세 개의 스킬아웃 집단을 예를 들었다.
"흥미롭네."
그들을 멀리서 지켜보며 나 자신의 능력과 이 인첨공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에 대해 회의감이들었다.
...돌아가자. -
263 다빈주 (7431197E+5) 2018. 4. 24. 오후 5:26:03다빈주 갱신해요!
-
264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5:32:10자....! 이쯤에서 유민주가 갱신 카드를 발동시키고 턴 종료를 하겠습니다! :) (뚜까맞음
-
265 다빈주 (7431197E+5) 2018. 4. 24. 오후 5:39:19유민주 어서와요!
어.. 오레노 턴! 드로!!(?????(아님(끌려감 -
266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5:42:04
>>265 아닛...! 그렇다면 나는 마법 카드!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을 발동!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있는 한 매 턴마다 라이플 포인트가 500씩 채워지고....(그거 아님) -
267 다빈주 (7431197E+5) 2018. 4. 24. 오후 5:43:13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듀얼이 모카고에 유행하게 되는군요!(그거 아님
-
268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5:43:33사실 듀얼은 잘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동영상으로 좀 보는 정도....
-
269 다빈주 (7431197E+5) 2018. 4. 24. 오후 5:50:05듀얼... 듀얼 재밌어오....(끄덕끄덕)
패만 제대로 손에 들어오면 상대가 영고가 되는 경우도 많죠... 후후훟...(끄덕) -
270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5:52:54저도 옛날에 잠깐 했는데 항상 패가 말리더라고요. 으아아..! 나도 딱 간지나게 뽑은 다음에...! 특수 소환...! 이러고 싶은데 안되더라고요...;ㅁ;
-
271 다빈주 (7431197E+5) 2018. 4. 24. 오후 5:54:14맞아오..;ㅁ; 그것이 넘나 어려운 것....8ㅁ8 맨날 특소 가능한 효과가 붙은 카드들은 덱 안에서 잠들어있고(...?)... 흑흑..;ㅁ;
앗 저는 이제 시간이 끝나가서 가볼게요!!>:D 4시간 뒤에 만나요!! -
272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5:55:11일 화이팅이에요!! 다빈주! :)
-
273 라이나주 (9062665E+5) 2018. 4. 24. 오후 6:58:08라이-즈
-
274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7:50:27유민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
-
275 라이나주 (9062665E+5) 2018. 4. 24. 오후 7:55:08안녕하세요 유민주!
-
276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8:12:39이나주도 안녕하세요! :)
-
277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9:44:58그아아앗...
-
278 요셉주 (6404033E+5) 2018. 4. 24. 오후 9:45:57으으.. 오늘은 몸상태가 메롱이네요. 오늘은 갱신만 하고 들어가보겠습니다아... 명자주 죄송해요 ㅠㅠ
-
279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9:46:05어서 오세요! 캡틴! :)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
280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9:46:28요셉주 푹 쉬세요... ;ㅁ;
유민주 반가워요 :3 -
281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9:51:05요셉주....;ㅁ; 푹 쉬세요....!! 정말로 푹 쉬세요...!
-
282 라이나주 (604892E+58) 2018. 4. 24. 오후 10:01:32갱신.
춥고... 약먹고 이불밑이니 졸리네요... -
283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10:04:36이나주 어서와요 :)
아니 약이라니... 어디 아프신가요? ;ㅁ; -
284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0:05:50엗..이나주...괜찮으세요?! 이...일단 어서 오세요...! ;ㅁ;
-
285 라이나주 (604892E+58) 2018. 4. 24. 오후 10:08:44얼마전에 잠깐 몸에 알러지 같은거 나서 약먹고 있어요.
한 며칠전에도 말했던가..? 애매하네요. -
286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0:09:21..........(토닥토닥) 약 꾸준히 먹고 빠르게 회복하는 거예요..! 알았죠?
-
287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10:11:03알러지라니...(토닥토닥
알러지 약은 엄청 졸립죠... 푹 쉬세요 이나주 -
288 라이나주 (604892E+58) 2018. 4. 24. 오후 10:20:08감사합니다아
잘 쉬어야 스레도 잘 올수 있겠죠 -
289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0:22:51물론이지요. 건강해야 스레도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나주!
-
290 단백운 커리큘럼 (6415794E+6) 2018. 4. 24. 오후 10:25:09>>0 51일째
왠지 몇일... 아니 몇주동안은 연습을 안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매일같이 능력을 쓰면서 편집이니 촬영이니 바빴는데도 이런 느낌이 드는 건 저의 노오오오력이 부족한 탓인걸까요. 그래도 능력을 매일같이 연습한다니 저는 이래뵈도 한명의 기자... 정말로 시간이 모자라서 어떻게 할 수가 없잖습니까! 근육은 근육, 기사는 기사. 어느쪽도 놓쳐서는 안되는 저의 구성요소의 하나아닙니까! 이걸 포기한다면 기자로서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특종이 있으니 포기할 수 있을리가 없지않습니까!!! 레벨 5의 스캔들이라구요!! 화제가 안되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물론 대충 상대분은 짐작이 가지만 그건 그것대로 위험해 보이니 일부 보류해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악성팬들의 관리는 제 차원에서 막아둬야겠죠. 두분 다 꽤나 고통스러울테니 말입니다. 이야, 기자로서 이만한 충족감을 느끼는 건 오랜만입니다!!! 분명히 3년은 된 것 같은데 말이죠!!!
"터뜨릴 준비는 끝인데... 어째 용기가 안나네요."
USB는 그곳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공포감이 밀려들고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음... 아아아아아!!!!! 생각이 안납니다!!! 이런쪽은 감이 안잡혀서 싫어하지만 기자로서의 본능이... 안되겠네요. 운동이나 하고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하는 김에 능력도 계속 쓰면서 하면 조금 훈련도 될 것 같고... -
291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0:30:14어서 오세요! 백운주! :)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카고 애들 눈치가 너무 빨라...!(흐릿) 대체 어떻게 짐작을 한 것이지..!
-
292 라이나 커리큘럼 (604892E+58) 2018. 4. 24. 오후 10:32:08>>0 12번째
모래를 분리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모래는 크기가 다양하다. 매우 고운것, 적당한것, 매우 크기가 큰것...
무게별로 나누면 크기가 적당히 분리 되긴 한다.
그러니 일단 무게별로 모래를 건드리며 나눈다.
다섯 개 정도의 등급으로...
이건 작은 물질들의 움직임 정밀성을 높이는 것이다. -
293 백운주 (6415794E+6) 2018. 4. 24. 오후 10:32:21유민주 반가워요!! 그리고 정황상 의심중일뿐 확신은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
294 라이나주 (604892E+58) 2018. 4. 24. 오후 10:32:29이나는 몰라요(멍)
-
295 라이나주 (604892E+58) 2018. 4. 24. 오후 10:33:11>>293
빈 공간이 있음 왠지... 그 부분을 긁어 보게된다... -
296 백운주 (6415794E+6) 2018. 4. 24. 오후 10:33:47뭐지... 왜 저렇게 빈공간이....
그리고 이나주도 반가워요!!! 알러지라니... 쾌차하셔야 합니다 ;ㅅ; -
297 백운주 (6415794E+6) 2018. 4. 24. 오후 10:34:09>>295 이것이 린넨효과인가...
-
298 명자주 (333029E+58) 2018. 4. 24. 오후 10:36:34으아아 약속이 있어서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요셉주 ;ㅅ;
-
299 라이나주 (604892E+58) 2018. 4. 24. 오후 10:40:34명자주 안녕엉
-
300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0:42: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긁었다고 합니다.(흐릿(시선회피) 그리고 정황상 의심도 눈치가 상당히 빨라..! 보통은 그냥 각각 둘 다 사귀는 사람 있구나 하고 생각한다구..!(억지) 아무튼 어서 오세요! 명자주! :)
-
301 백운주 (6415794E+6) 2018. 4. 24. 오후 10:53:24명자주 어서와요!!!!! 그리고 핑크빛의 냄새를 기자가 놓칠리가 없지 않은가!!!
-
302 명자주 (333029E+58) 2018. 4. 24. 오후 10:57:01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기사가 터진다구요?! -
303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1:00:05기자는 무적입니까?! 그런 겁니까?!(동공대지진) 하지만 괜찮아...! 하선이와 밝히기로 했으니까 터져도 아마 무난할 거야..!(그거 아님)
다만 남학생 군과 여학생 양이 빠드득 이를 갈게 되겠군요. -
304 백운주 (6415794E+6) 2018. 4. 24. 오후 11:00:06아직까지는 예정입니다! 언젠가 훈련중에 기사가 뜰지도 모릅니다(?)
-
305 백운주 (6415794E+6) 2018. 4. 24. 오후 11:00:46이걸로 백운이는 그 두사람에게 쫓기는 몸이 되어 평생을 도망치게 되는데...
-
306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1:01:11아니요. 유민이가 쫓겨다니겠지요...아마...? (끄덕)
-
307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11:03:55부장님에게서 직접 전해들은 카츄샤와 바벨도 유민이를 추격하게 되는데...(불길한 나레이션풍(????
-
308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1:06: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민:(어째서인지 하룻밤만에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었어?!) -
309 백운주 (6415794E+6) 2018. 4. 24. 오후 11:06:22
-
310 라이나주 (604892E+58) 2018. 4. 24. 오후 11:08:04... 그냥 사귄다고 하면 되잖아???
아니 풍기문란 단속하는 저지먼트가 사귀는게 이상하..나? -
311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1:08:34>>310 남학생 군과 여학생 양은 당연하지만 평범한 남학생과 여학생이 아니라 전에 유민이를 잡아뒀던 그 2명이랍니다..!
-
312 이런 흐름일지도 몰라(?)◆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11:14:56진아: 감히 내 친구를... 각오는 됐냐?
지은: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이도록 하세요.
하선: 일단 진정하고, 대체 나한테 왜 그래 니들
진아: 아니 그럼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 나랑 지은이한테 애인이 생겼어, 그럼 넌 어쩔래?
하선: ...
하선: ...너네한테 손 댄 놈을 쳐죽인다?
진아: 그래. 바로 그거야. -
313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1:18:37이렇게 된 이상 한성여고에 재학중인 그 아이를 이용해서 지은이를 포섭해야....!(안됨
-
314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11:30:46엩... :3ㅋㅋㅋㅋㅋㅋㅋ
으으 오늘은 이제 쉴 수 있겠내오! 하지만 남은 시간이 30분이라는게 함정...(흐릿 -
315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1:32:34여러모로 정말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리고...당연히 유민이도 살고봐야....(끄덕)
-
316 한비야 (2191176E+6) 2018. 4. 24. 오후 11:41:18>>0
어쩌죠 비야. 큰일이에요. 무슨 일이냐 묻지 말아요!! 무려..무려!!
"큰일이야!! 훈련 소재가 다 떨어졌어!! 이제 겨우 레벨 1인데! 나중에 어쩌지?! 소재를 다이스로 돌리나?!"
꺄아악!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요 비야!! 제 4의 벽은 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맞아요....다이스로 돌릴 생각이랍니다. 비야는 심호흡을 하고 손가락을 바늘로 콕 찔렀습니다! 자라나라 연산연산!
.dice 1 2. = 1
1. 하트모양 핏방울이 뿅!
2. 그런거 없다. -
317 유리아 - 훈련(145/27) (5667439E+5) 2018. 4. 24. 오후 11:42:25>>0
- 저기, R? 혹시 시간 있어?
커리큘럼이 마무리 되어 갈 때 쯤이었다. B의 목소리에 그녀는 B가 있을 법한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시각을 차단했음에도 그녀의 시선은 정확히 B를 향했다. 감각이 조금 더 예민해진 걸까. 좋은 징조라면 좋은 징조라고, B는 생각했다.
"커리큘럼 끝난 후를 얘기하시는 거라면, 기숙사 통금 전까지는요."
- 다행이다. 그럼 나랑 잠깐 얘기좀 하다 가. 오래 걸리진 않을 거야, 아마도.
"얘기요? 음- 네. 알겠습니다."
*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카페에 둘은 서로를 마주 보고 앉았다. 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가 각자의 앞에 놓이자, B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 R은 인첨공에 혼자 왔다고 했지?
"네? 어.. 그렇죠."
- 그럼, 밖에는? 인첨공 밖에는, 누가 있니?
"...그건, 왜.. 물어보시는 건가요?"
- 나는 없거든.
"...아.."
-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줄까? A쌤 얘기야.
정확히는 그의 여동생 얘기일까. B의 말에 그녀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한 얼굴로 B를 바라보았다. 갑자기 A씨의 얘기를? 게다가 여동생이라니, 처음 들어요. 그 모습에 B는 쓰게 입꼬리를 올렸다.
어쩌면 나의-그리고 어쩌면 너의- 얘기일 수도 있으니까.
*
"....."
기숙사로 돌아온 그녀는 침대에 누웠다. 커리큘럼 복습 같은 것을 할 기력이 없었다.
왜. 어째서.
그 물음 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녀는 팔을 들어 소매로 눈가를 닦았다.
/ 약간의(?) 떡밥 아닌 떡밥과 함께 갱신합니다! -
318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1:42:36어서 오세요! 비야주! :) 그리고 하트모양 핏방울이라니....그리고...4의 벽이라니..!(동공지진)
-
319 비야주 (2191176E+6) 2018. 4. 24. 오후 11:44:19그아아앗 벽을 넘는다아아악!!!
헉...헉 떡밥..8ㅁ8...랴쟝 울지 말아오...그리고 안녕...★ -
320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11:45:42비야주 리아주 어서와요 :)
-
321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11:46:41
-
322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1:47:40어서 오세요! 리아주! :) 어어...근데...대체......(흐릿)
그리고 캡틴은 왜 갑자기 폭주하고 있나요...!(동공지진) -
323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11:49:50사람이 가장 폭주하기 쉽다는 심야 12시를 앞두고 있어서가 아닐까요(?
-
324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1:52:14캡틴이 스스로 그 이유를 모르면 어떡합니까!(버럭(???)
-
325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11:53:33않이 폭주하는 이유를 알고 폭주하는 사람이 어딧어오!!!! 걍 폭주하니까 폭주하는거지!!!!(버럭(????(적반하장
-
326 라이나주 (604892E+58) 2018. 4. 24. 오후 11:53:40
-
327 라이나주 (604892E+58) 2018. 4. 24. 오후 11:54:17앗 그런데 수면침이 거꾸로 들어가 내가 졸리다..!
가보겠습니다... -
328 비야주 (2191176E+6) 2018. 4. 24. 오후 11:54:32오오 막 어떤 기운이 솟고있어요..!
감기기운이.....다들 안녕ㅎ히 주무시구 요즘 날씨 오락가락하니 감기조심ㅎ하세요...(._. -
329 유민주 (9241635E+5) 2018. 4. 24. 오후 11:55:59>>325 .....(흐릿) 반박을 할 수가 없다! 이건...!!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와 비야주!! 그리고 비야주는 감기...으아아아...빨리 나을 거예요...!! ;ㅁ; -
330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11:56:30갸악(명중(쓰러짐(?
아이고 이나주... ;ㅁ; 잘자요 푹 쉬세요ㅠㅠㅠ -
331 Капитан◆YdCzFQd4qI (6774166E+5) 2018. 4. 24. 오후 11:57:24비야주도 감기... ;ㅁ; 맞워오 요새 날씨가 너무 감기걸리기 딱이라...(흐릿
따뜻하게 하고 푹 쉬셔야 얼른 나아요... -
332 리아주 (5875262E+5) 2018. 4. 25. 오전 12:00:10이나주 안녕히주무세요! 그리구 비야주ㅠㅠ 아프지 마시구 따뜻하게 푹 쉬세요ㅠㅠ
-
333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전 12:12:02오늘자 정산결과 재현주가 14일간 갱신을 하지 않았기에 시트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
334 Капитан◆YdCzFQd4qI (0913184E+5) 2018. 4. 25. 오전 12:12:19그리고 순식간에 12분이 지났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흐릿
-
335 Капитан◆YdCzFQd4qI (0913184E+5) 2018. 4. 25. 오전 12:12:33아앗 정산 수고하셨음다 부캡... :3
-
336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전 12:13:49원래 시간이란 순식간에 지나가는 법입니다..! 그리고 정산이라고 해도 그다지 어려울 것도 없는걸요. 이건. :)
-
337 요셉 - 훈련 (1672185E+5) 2018. 4. 25. 오전 12:17:18>>0
제법 많았던 숙제를 끝냈다. 오늘은 무슨 일인지 과목마다 숙제가 있었기에 얄짤없이 늦게 자겠구나 했었지만 예상시간보다 무려 3시간이나 일찍 끝내버렸다.
이게 전부 내가 그-레이트 한 이유 덕분이지. 그럼 그럼
"크으~ 아무리 생각해도 그레이트 하잖아! 아하하 핫-"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말에 공감하던 중 본능적으로 뒤를 돌아보았다. 역시나 룸메이트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고 있었고 오른손으로 베개를 강하게 움켜쥐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제발 이 시간엔 조용히 좀 해-라!"
그렇게 외치며 강속구로 베개를 던졌고 나는 그동안의 경험과 본능으로 손으로 머리를 보호했다. 하지만 이것으론 부족하다. 막아도 무진장 아픈 게 저 녀석의 베개! 한 손은 그대로 머리를 보호하고 나머지 한 손은 쭉 뻗었다. 잠시 뒤 뻗은 손에 물체가 닿는 순간.
그 짧은 순간 무의식적으로 연산식을 시작했고 베개는 그대로 룸메이트의 침대로 털썩 소리를 내며 텔레포트했다.
그렇게 나는 레벨 3이 되었다.
//몸이 안좋아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 지금 일어나버렸네요.. 다행히 상태는 좋아졌지만 -
338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전 12:17:46어서 오세요! 요셉주! 그리고 레벨3 축하합니다..!! :) 상태 좋아졌다고 하니 다행이긴 하지만....;ㅁ;
-
339 Капитан◆YdCzFQd4qI (0913184E+5) 2018. 4. 25. 오전 12:20:08요셉주 어서와요 :) 레벨3 축하해요!
-
340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전 12:26:28간만에 뱅크 들어갔다가 레벨 쪽에 걸어둔 함수를 보고 순간 멍해졌습니다.
=IF(E6>=750000,0,If(E6>=250000,1,IF(E6>=100000,2,IF(E6>=25000,3,IF(E6>=15,4,IF(E6=0,"",5))))))
...대체 나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함수를 작성한거지.... 뱅크를 만든 당시의 나. 대답해라...!(흔들흔들) -
341 Капитан◆YdCzFQd4qI (0913184E+5) 2018. 4. 25. 오전 12:27:22엩... 함수가 뭔가 잘못된건가오...? :3
-
342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전 12:28:30아니요...함수는 전혀 잘못되지 않고 저 식이 맞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되게 복잡한 느낌으로 보여서...(흐릿) 그 당시의 저는 왜 굳이 저 함수를 작성하고 있었나..라는 의문이 문득 들었습니다. 사실...함수 자체는 매우 심플한거긴 한데...(흐릿)
그런 거 있잖아요? 뭔가 좀 복잡해보이는 거 한 후에 나중에 그거 돌아보면.... 난 대체 그 당시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지?! 라는 느낌..! -
343 Капитан◆YdCzFQd4qI (0913184E+5) 2018. 4. 25. 오전 12:31:10아아.. :3 그런 느낌말이조...ㅋㅋㅋㅋㅋㅋ
그 당시엔 여러모로 굉장했으니까요... 상황도 그렇고... -
344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전 12:33:00엄...아마 그때 제 기억이 맞다면 제가 엑셀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배운 거 활용해보려고 그랬던 것 같긴 한데...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모두가 편리하게 쓰고 있다면 다행이지요! 사실....요셉주가 계수 바뀌다가 자동으로 레벨 바뀌는 거 보고...고개 끄덕이면서 클릭했다가 순간적인 현타 아닌 현타를...(??
-
345 Капитан◆YdCzFQd4qI (0913184E+5) 2018. 4. 25. 오전 12:36:38배운 것을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배움... 이라고 누군가 말했던 듯한 기억이(????
암므튼 좋은게 좋은거죠! :3 -
346 요셉주 (1672185E+5) 2018. 4. 25. 오전 12:41:09계수바꾸고 레벨 바꾸려고 하는데 이미 교체되서 놀랐숩니다!
-
347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전 12:41:23음...음....! 좋은 것이 좋은 것이지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여담이지만..뱅크에서 하나, 하나 지워가는 것은 조금 슬프네요. ...뭔가 레벨 0나 1인 분들이 대다수라서 더욱 그렇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요...
-
348 Капитан◆YdCzFQd4qI (0913184E+5) 2018. 4. 25. 오전 12:52:33그러네요... 씁쓸하네요... X(
으아... 벌써 1시라니 말도 안돼...
저어는 이만 가볼게요... 다들 오후에 다시 만나요 :3 -
349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전 12:56:41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
350 윤호 (7900676E+5) 2018. 4. 25. 오전 1:18:10그리고 아우도 없는 이 새벽,
윤호주가 등장한다... -
351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전 1:18:38어째서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가...! 여기 유민주가 있는데! 아무튼 어서 와요! 윤호주! :)
-
352 윤호 (7900676E+5) 2018. 4. 25. 오전 1:20:25누군가의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리지만 나는 지금 아무도 없는 이곳에 몰래 잠입해있다
그리고 돈이될만한 물건과 기밀문서를 빼갈참이지..(??? -
353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전 1:21:56(침착하게 윤호주의 모습을 캡처해서 하선이에게 보낸다)
-
354 강 지혜 (5226548E+5) 2018. 4. 25. 오전 1:23:48저 제 계수 계산하기 귀찮아서 계수에 함수 걸었습니다...
-
355 윤호 (7900676E+5) 2018. 4. 25. 오전 1:26:39>>353 엗 비겁하다!!(??
윾... 피곤하니까 이만 자러가야겠다..
다들 잘자... -
356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전 1:27:47어서 오세요! 지혜주! 좋은 밤이에요! 네..그거 봤어요! 음..음...엄청나군요. 지혜주..!(끄덕) 그리고 윤호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
357 고명자-훈련 (2908158E+5) 2018. 4. 25. 오전 9:47:56>>0
와핑 니게이션으로 불편했던 점? 인첨공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큰 불편함을 느낀 적은 아직 없었다. 다른 초능력들의 영향권에 노출될 위험이 적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는 나은 형편에 있다는 정도. 통지표를 받고나서부터는 더이상 보통 사람으로 대접받을 수 없는 처지가 되었지만 막상 자신은 연산식을 전개하는 과정으로 초능력을 사용하지 못해 이도저도 아닌 상태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훈련을 하려는 이유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 권능에 도달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선행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언젠가는 자신의 능력이 필요해질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
358 다빈 - 오늘도 열심히 훈련하네 :3 (8047265E+5) 2018. 4. 25. 오후 12:46:33>>0
"다빈이는~ 오늘도~ 열심히~ 훈련하네~"
나는 마른 식기들을 능력으로 띄웠어. 이제 각각 위치에 옮겨야 해. 접시들은 아래에, 수저와 젓가락은 통에 담으면...
끝인가아...~ 응응 레벨 오르니까 확실히 실용적이네~ -
359 다빈주 (8047265E+5) 2018. 4. 25. 오후 12:47:37훈련 올리고 갑니다!XD
-
360 월급루팡◆YdCzFQd4qI (6405281E+6) 2018. 4. 25. 오후 3:01:03
-
361 강유민-훈련 (37) (4974678E+5) 2018. 4. 25. 오후 3:29:06>>0
자신의 능력은 틀림없이 의학으로 가면 크게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단순한 상처 치료가 아니라, 잘만 하면 병을 치료하는데도 쓰일 수도 있으니까. 세포분열이라는 것은 다름 아닌 그런 것이었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정말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던가.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그런 것은 내키지 않았다. 애초에 의학으로 나갈 생각도 없었고, 그런 것은 관련 연구원들이 알아서 연구를 하면 될 일이었다. 도와달라면 도와주겠지만, 그래도 굳이 나서서 자신의 능력을 실험의 도구로 쓸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그는 자신의 손바닥 위에 힐링 볼을 생성시켜서 그것을 톡톡 치면서 그 힐링 볼을 바라보았다. 레벨1일때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이들이 레벨이 올라갔다는 소식을 듣자... ㅡ적어도 주변에는 레벨 3로 알려져있다.ㅡ 관심을 보이고 친해지려고 하는 그 모습이 참으로 우습기 그지 없었다.
"......."
자신이 레벨4가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다들 자신과는 다른 무언가로 보게 되지 않을까? 참으로 고독한 느낌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결국 레벨제도는 고레벨도 옭아매는 사슬이었다. 물론 그것은 하선의 케이스에서도 잘 알 수 있었지만, 막상 자신이 이렇게 그 입장이 되니 참으로 묘한 느낌이 아닐 수 없었다. 결국 무엇 때문에 이렇게 레벨제도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지, 힘들게 하는지 그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훈련레스와 함께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362 윤호 (7900676E+5) 2018. 4. 25. 오후 4:09:19>>0
"자, 집중!"
감독역할을 맡은 연구원의 외침에 놀라 고개를 가로저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있던거지? 일단은 그의 말대로 집중하자.
커리큘럼이 끝난 이후 연구원이 다가와 어쩐일이냐고 물었지만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전혀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
363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4:10:59어서 오세요! 윤호주! :)
-
364 라이나 커리큘럼 (9400109E+5) 2018. 4. 25. 오후 5:42:56>>0 13번째
이번에는 물을 공중에 잡아두는 형태로 해본다.
일단.
컵에 담긴 물을 컵 모양대로 잡아서 끌어 올린다.
공중에 컵모양으로 물이 있다.
이제 이걸 반으로 가르면. 흑연이가 달려든다.
공중에 있던 물은 흑연이에게 부딪혀 흩어지고 흑연이는 물이 몸에 묻은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나는 언짢아진다. -
365 라이나주 (9400109E+5) 2018. 4. 25. 오후 5:43:22또 훈련만 하고 으아...
-
366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5:48:09어서 오세요! 이나주! :)
-
367 요셉 - 명자 (1672185E+5) 2018. 4. 25. 오후 7:12:16"아하하하, 당연하지. 내가 아무리 그-레이트해도 사람이니깐. 정말 너 없었으면 아직도 공원에 있었을거 아니야. 으으 끔직하다"
명자의 말에 어이없다는 듯 큰소리로 웃어버렸다. 나도 외로움정도는 느낀다. 아주 가끔씩.
후배에게 있어서 나의 이미지는 외로움도 쓸쓸함도 모르는 그-레이트한 녀석이구나. 아, 그레이트는 빼야하나? 뭐.. 요셉=그레이트니까 포함시켜도 상관없겠지.
어느샌가 강해진 빗줄기.
강해진 빗줄기에 손을 뻗어 젖게 만든 후 머리를 쓸어올린다. 왁스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지만 현재 상황에선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 후배는 배낭에서 무엇인가를 찾더니 나에게 권한다.
"엥, 먹어도되는거야? 고마워"
후배의 호의를 무시하는건 그-레이트하지 못한 행동이니 감사히 먹도록하자! 평범하고 무난한 과자로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 그런 과자. 반대쪽으로 이동한 뒤 빗물에 젖은 손으로 우산을 들었다.
"너무 받기만하는데.. 다음에 그-레이트하게 보답해줄테니 기대하고 있어!"
//어제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ㅜㅜ 하루 늦은거 다시한번 죄송해요 -
368 요셉주 (1672185E+5) 2018. 4. 25. 오후 7:12:57답레 올리고 잠깐 외출 다녀올게요!
-
369 유리아 - 훈련(146/28) (9696753E+5) 2018. 4. 25. 오후 7:37:04>>0
[오늘은 못 갈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괜찮아. 내일은 오는 거야?]
[잘 모르겠어요..]
[그래, 괜찮아. 편할 때 와~]
B는 메세지를 전송한 후 휴대폰을 책상에 내려 놓았다. 충격적이었을까. 그렇겠지. 화가 날까. 그렇겠지.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이다. 네가 진정될 그 조금의 시간 쯤은 줄 수 있어. 그 결과가 나의 바람과 같길 바라.
*
[죄송해요. 다음에 연락 드릴게요.]
메세지를 보낸 그녀는 그대로 휴대폰 화면을 껐다. 휴대폰 화면이 꺼짐과 동시에 그녀의 감각의 스위치도 꺼졌다. 이제는 익숙한 어둠, 익숙한 침묵이었다.
"A씨는 설인데도 근무하시네요? 제사 때문에 휴무로 돌린 분들도 계시던데."
- 아, 나는 뭐.. 여기 혼자 있거든. 챙길 제사는 따로 있기도 하고. 너는? 넌 혼자 들어왔던가?
"아, 네."
그녀는 지난 설에 A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챙길 제사는 따로 있다는 말이 그런 것이었을까. 이 사실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아니.. 받아들이고 말고 할 자격이 나에게 있긴 한가? 나는 그저 그에게 커리큘럼을 받는 사람일 뿐인데.
그녀는 울컥하는 마음을 억눌렀다. -
370 명자주 (2908158E+5) 2018. 4. 25. 오후 8:03:20규아아악 이제봤습니다.. 저도 밤중에나 들어올수 있으니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답레 호다닥 쓸게요!!
-
371 며어어어엉자-요오오오오셉 (2908158E+5) 2018. 4. 25. 오후 8:25:07"이번에도 왁스인가요? 후훗."
언젠가 보답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이전에 받았었던 왁스통들을 떠올리며 장난스럽게 웃으며 물었다. 그러고보니 그 왁스... 어디다 써야할 지 몰라서 일단 한 곳에다가 보관했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다. 바닥 닦는 데 써도 괜찮을까?
그러면서도 내심 그레이트라는 말에 살짝 기대도 한다.
빗줄기는 여전히 약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천둥번개까지 치는건 아니니 다행이지 않나 싶지만 찬 바람이 거센 탓에 우산을 쓰고 있어도 빗물들이 앞쪽에서 날아올 정도였다.
"서두를까요? 이러다 진짜 감기에 걸릴 수도 있겠군요."
얼굴에 약간 묻은 빗물들을 한 손으로 닦아내며 말한다. 곧바로 요셉의 이마쪽에도 빗물이 제법 묻은 것이 보이자 마찬가지로 손을 뻗어 한 쪽 방향으로 빗물들을 닦아낸다. 그러면서 속으로 중얼거린다, 기적은 온다. 기적은 온다!!!
동시에 과자봉지만큼은 사수하겠다는 의지로 몸을 숙여 가방을 껴안았다.
//명자주의 비바라기! -
372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8:27:24유민주가 갱신하겠습....(갑자기 비를 맞음(유무룩(??)
-
373 명자주 (2908158E+5) 2018. 4. 25. 오후 8:28:14유민주 어서오세요! :)
-
374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8:43:09나른+피곤+멍 때리기 모드입니다. ...으음....무기력증은 아닌 것 같은데...어째서....
-
375 명자주 (2908158E+5) 2018. 4. 25. 오후 8:43:35식곤증! 식곤증입니다 그것은..!
-
376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8:48:47저...저녁인데 식곤증인건가요?! 지금 밤 시간인데....?!(동공지진)
-
377 명자주 (2908158E+5) 2018. 4. 25. 오후 8:50:26마침 밤이니까 꿀잠잘수 있겠네요?!
-
378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8:55:19어어....그게 그렇게 되네요....? 천재인데...?!
-
379 리아주 (9696753E+5) 2018. 4. 25. 오후 9:27:54개앵신! 퇴근...하고 싶어요....
-
380 명자주 (2908158E+5) 2018. 4. 25. 오후 9:35:38랴주 힘내세오...
-
381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9:37:28리아주....히..힘내세요... ;ㅁ; 일단 어서 오시고요!
-
382 요오오오55셉 - 명어어어엉자 (1672185E+5) 2018. 4. 25. 오후 10:02:45"아"
이번에도 왁스라는 말에 움찔해버렸다. 왜냐고? 왁스를 줄 생각이었거든.. 차고 넘치는 게 왁스고 왁스만큼 그-레이트 한 게 없으니까.
"왁스가 필요하면 말해 얼마든지 있으니까, 아무튼 왁스는 아닐.. 거야"
먼 산으로 시선을 옮긴다.
우물우물 과자 맛있다
그렇게 과자를 먹으며 보답 생각에 머리가 터져버릴 거 같을 때 명자의 손길이 느껴졌다. 곧바로 빗물을 닦아주려는 것을 깨닫고 걸음을 멈추고 몸을 살짝 숙여준다.
"응, 곧 기숙사니까 서두르자"
바람 탓에 앞쪽에서 날아오는 빗물을 막아보려 우산을 앞으로 기울여보지만 소용없었다. 앞으로 숙일수록 머리와 뒤쪽이 무방비해지니까. 이 정도면 우산을 쓰는 걸 포기하고 냅다 달리는것이 굿초이스일 정도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큰일 날뻔했어.
"그레이트 하지 않아.."
걷는 속도를 조금 천천히 올리기 시작한다. -
383 죠셉주 (1672185E+5) 2018. 4. 25. 오후 10:03:07완전부활 요셉주 입니다!
-
384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10:09:46어서 오세요! 요셉주!! :)
-
385 며어어어엉자-요오오오오셉 (2908158E+5) 2018. 4. 25. 오후 10:29:08애써 과자봉지를 막으려 해도 틈틈이 사이로 날아드는 빗방울을 모두 막기에는 역부족. 물이 고여 있을 정도로 심각하진 않았지만, 뜯는 순간에 바삭하던 내용물들은 젖은 손으로 꺼낼때마다 조금씩 눅눅해져갔다.
오늘은 곱게 보내주지 못하려는 날씨 같은데...
마치 내일 내릴 분량까지 오늘 아니 지금 당장 모조리 쏟아내버리겠다는 의도가 다분해보였다. 기숙사까지는 점점 가까워져가고 있었지만 빨리 걷는 것만으로는 부족해보였다.
다 먹은 과자봉지를 접어 가방에 넣은뒤 지퍼를 꽉 닫고 멀리 보이는 기숙사 건물을 확인했다. 그리고 요셉을 쳐다보며 자신감 넘치는 미소와 함께 말했다.
"...뛸까요?" -
386 명자주 (2908158E+5) 2018. 4. 25. 오후 10:29:32후후후.. 오늘 끝장을 한번 내보죠 요셉주!!
-
387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10:32:30(팝그작(팝그작)
-
388 Капитан◆YdCzFQd4qI (0913184E+5) 2018. 4. 25. 오후 10:35:41
-
389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10:43: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캡틴! :)
-
390 죠셉 - 며엉자 (1672185E+5) 2018. 4. 25. 오후 10:53:51빗방울 때문에 눅눅해진 과자는 그래도 먹을만 했다. 배가 고파서 그런걸까?
빗물때문에 흩으러지는 머리를 계속 쓸어올리느라 신경을 못썻는데 어느덧 기숙사 건물이 저멀리 보이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달리고 싶지만 혼자가 아니니 그럴 수 없었다.
과자부스러기가 뭍은 손으로 머리를 쓸어올린 탓일까? 뺨을 타고 흘러내린 빗물은 제법 짭짭했다.
"괜찮겠어? 나는 상관없.. 그래 뛰자"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보아하니 빈말로 한것이 아니라는걸 깨달았고 수긍한다. 어차피 기숙사건물도 보이기 시작했으니까 서둘러 달려가는게 더 좋은 선택일 것이다.
뛰는건 확정됬으니 우산은 어떻게할까? 다들 비오는날 우산들고 달려본 기억이 있으니 알고 있잖나? 우산 쓴 상태로는 바람때문에 달리는게 힘든거.
"뛰자"
그레이트한 두뇌에서 나온 결론은 단순했다. 아니 그-레이트했다. 우산을 접고 달리면 된다! 비 다 맞으면서 가는게 정녕 그레이트한 판단이냐고 물어본다면 후훗, 나 요셉을 너무 얕보는 말이다.
입고있던 청자켓을 벗어 명자와 함께 쓰고 뛸 준비를 끝낸다.
"뛰자" -
391 요셉주 (1672185E+5) 2018. 4. 25. 오후 10:54:17좋습니다. 어차피 남는게 시간입니다!
-
392 한비야 (8815057E+6) 2018. 4. 25. 오후 11:05:09>>0
비야. 쥐를 잡았네요. 2시간동안 이리저리 뽈뽈 방을 돌아다니며 쥐를 찾았습니다. 두근두근 뛰는 심장과 뽈뽈거리는 미약한 혈류의 움직임을 느끼는게 얼마나 힘든지! 특히 쥐는 잘 돌아다니고 잡기도 어려우니까요. 비야는 손 안에서 마구 버둥대는 쥐를 재빠르게 철제 케이스에 넣고 연구원에게 당당히 보여줬습니다.
"우리 비야는 날이 갈수록 더 잘 찾는구나? 자, 오늘 약속한 간식이란다."
비야, 간식이에요! 무려 솜사탕이네요? 오, 솜사탕! 그것도 예쁜 분홍색이에요.
"먹고나서 꼭 양치할게요. 약속."
비야가 연구원과 새끼손가락을 거는 11시 5분. -
393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11:07:09어서 오세요! 비야주! :)
-
394 리아주 (5875262E+5) 2018. 4. 25. 오후 11:10:35집 도착한 랴주 갱신합니다~!! 호옥시 일상 돌리실 분 계실까욧 :3
-
395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11:12:18어서 오세요! 리아주! :) 일상이라.....유민주는...지금은 일상이 조금 힘드네요... ;ㅁ;
-
396 멍자-죠셉 (2908158E+5) 2018. 4. 25. 오후 11:13:14어차피 우산을 다 써도 맞는거, 몸이 반쯤 빗물에 절여진 상태에서 우산은 그저 무거운 막대일 뿐이었다. 우산은 분명 한두사람을 가려줄 정도로 넓었다. 단지 빗방울이 순순히 위에서만 떨어져주질 않았을 뿐이지...
뛰는게 어떠냐는 질문에 그 제안을 기다리기라도 한듯 뛰자는 말을 몇번 더 듣고 곧바로 확신이 선다. 잠시 후 청자켓(요셉이 좀전까지 입고 있었던 것)이 머리를 덮는 것을 느낀다. 머리만큼은 가려줄 것, 이제는 접혀진 우산, 옷보다 한참 전에 젖어버린 신발과 양말. 더이상의 망설임은 없었다.
"감사합니다. 그럼... 3...2...1..."
0을 생략하고 곧바로 있는힘껏 달려본다!! 바닥에 고여있는 빗물들이 발에 닿으면서 철썩거린다. 어쩔 때는 빗물이 다리에까지 튀기도 한다. 돌아가서 씻으면 그만.
그러나 뛰는 동안에 잠시 잊던 게 있었다.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곤 했던 요셉선배의 속도를 지금 이 체력으로 맞춰서 갈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멈추지 않는 발. 이젠 빨리 도착하는 것이 답이야!
//캡틴 어서오세요! -
397 명자주 (2908158E+5) 2018. 4. 25. 오후 11:13:41뱌주 랴주 어서오세요!
-
398 요셉주 (1672185E+5) 2018. 4. 25. 오후 11:14:56비야주 리아주 안녕하세요!
-
399 비야주 (8815057E+6) 2018. 4. 25. 오후 11:15:23다들 반갑고 안녕히계세요...(감기 환자의 최후)
나만...당할 수 읎어...
비야: 엣취! (감기걸림) -
400 리아주 (5875262E+5) 2018. 4. 25. 오후 11:16:20모두 안녕하세요 XD
>>395 앗 그렇군요..! 그럼 어쩔 수 없죠 :3 다음에 기회 되면 돌려욧!XD -
401 리아주 (5875262E+5) 2018. 4. 25. 오후 11:17:12앗..아앗...비야주...(흐릿(토닥토닥) 푹 쉬세요! 감기 빨리 나으시길 바라요ㅠㅠ
-
402 명자주 (2908158E+5) 2018. 4. 25. 오후 11:18:30아픈 아이에게는 주사를 놔줘야겠죠?(웃음) 비야주 빨리 나으세요!
-
403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11:18:48비야주.....(토닥토닥) 부...부디 빠르게 나을 수 있길 기원할게요...!
-
404 요셉 - 멍자? 명자! (1672185E+5) 2018. 4. 25. 오후 11:34:57명자의 카운트다운, 3...2.. 1 본능적으로 0을 생략한다는것을 느꼈고 달리기 시작한다. 단거리 달리기를 할때처럼 스퍼트하려는걸 지금은 혼자가 아니라는걸 깨닫고 가능한 명자의 속도에 맞추려 노력한다.
쏟아지는 빗소리와 철썩거리는 발소리 그리고 숨소리만 들리기 시작했고 어느새 3학년 기숙사 로비에 도착했다.
도착했다는 안도의 한숨을 푸욱 쉬고 비에 젖어 엉망이된 머리를 쓸어올려 나름대로 올백머리로 만들지만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언제나 그-레이트한 모습만 보여줘야하는데 이런..
완전히 젖은 신발과 양말을 얼릉 벗어버리고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싶은 생각만 절실하다.
"그러니까.. 1학년이었지. 어떻게 할꺼야? 비가 좀 그치면 갈꺼야 아니면 좀 기다렸다가?"
쏟아지는 빗줄기를 멍하니 쳐다보다 로비에 있는 자판기에서 따뜻한 캔커피를 뽑아 건내며 말한다.
-
405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11:35:24여담이지만 기숙사는 남자 기숙사/여자 기숙사로 나뉘지. 학년 기숙사로 나눠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
406 요셉주 (1672185E+5) 2018. 4. 25. 오후 11:39:06몰랐던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404
학년에서 여자기숙사로 수정해야겠네요! -
407 유민주 (4974678E+5) 2018. 4. 25. 오후 11:41:01유민:그러고 보니 내 룸메이트는....후후. 1인실이 되버린건가...(??)
-
408 미엉자-요ㅡ레이트?! (2908158E+5) 2018. 4. 25. 오후 11:53:59가까스로 기숙사에 도착. 우산을 쓰고 나갔다 왔다고 말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쫄딱 젖고 말았다. 그럼에도 남아있는 빗물을 조금이라도 빼기 위해 발을 하나씩 들어 흔들어보기도 하고 옷자락을 힘껏 잡아 물기라도 빼낸다. 그리고 사실상 빗물에 담가진 머리는... 말로 설명하기도 어려운 모습이었다. 결국 묶어놓았던 머리끈을 잡아 풀어버렸다.
바깥에는 아직도 비가 그칠줄을 모르고 있었다.
"아, 감사합니..크흡,,, 죄송합니다."
요셉이 건네주는 캔커피를 손에 받아들면서 마찬가지로 빗물에 젖은 모습에 순간적으로 고개를 돌려 겨우 웃음을 참아낸다. 일기예보를 확인했음에도 결국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으며 다시말해 우산을 가져올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
"여자 기숙사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이곳에서 잠시 빗물을 털고 돌아갈 생각입니다."
의외로 춥다는 느낌이 덜 들었는데 아무래도 자판기에서 나온지 얼마 안돼 따뜻한 캔커피 덕이다. 조심스럽게 뚜껑을 따고 양손으로 들어 커피를 호록 마신다. 따뜻한 기운이 목을 타고 내려와 몸에 퍼지는 것을 느낀다. -
409 요셉주 (9919272E+5) 2018. 4. 26. 오전 12:16:28어라.. 분명 작성완료 눌렀는데 어디갔지...?
명자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오.. -
410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전 12:16:47......(토닥토닥)
-
411 명자주 (2450626E+5) 2018. 4. 26. 오전 12:16:51설마 앗 아아...
-
412 요-셉 - 묭자? (9919272E+5) 2018. 4. 26. 오전 12:33:28비에 젖은 생쥐 꼴인 명자가 옷자락을 힘껏 잡아 물기를 빼내는 것을 보고 따라 해보았지만 곧 그만둔다. 의미 없는 행동임을 깨달았기 때문.
?!
캔커피를 받으며 고맙다는 명자는 나를 보자마자 고개를 돌려 죄송하다고 말한다. 중간에 웃음을 참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다! 역시 지금 내 모습은 그-레이트 하지 못한 거지?
언제나 그레이트 한 모습만 보여줘야 하는 나로서 지금 상황은 상당히 굴욕적이다. 이런 모습 아무한테도 보여주지 않았는데..
"비밀로 해줘"
잠시 뜸을 들인다.
"흠흠, 그래 빗줄기가 좀 약해지면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어차피 가깝기도 하고"
무엇을 비밀해달라는 건 차마 말하지 못했다.
벽에 기대어 따뜻한 캔커피를 마시기 시작한다. 따뜻함이 입안을 지나 목을 넘어가자 천국이라는 게 그다지 별로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무슨 일 있었어? 며칠 동안 안 보였잖아" -
413 명ㅈㅏ-Jo셉 (2450626E+5) 2018. 4. 26. 오전 12:45:38무엇을 비밀로 해달라는지는 대강 알아챈다. 공원 정자에서 우산 없이 몇시간 동안이나 누워있었다던가, 외로움을 느낄줄 안다던가 지금처럼 평소의 모양이 나지 않는다던가 하는 것들. 선배의 의사를 존중하여 알았다는 의미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갈증과 추위가 동시에 해결될 무렵 뒤늦은 요셉의 질문에 잠시 생각하다 답한다.
"평소대로 물건을 들고 학교 계단을 내려가던 중에 발을 헛디뎌서 눈을 꽉 감았다가 떴더니 병원 천장이었습니다.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굉장히 긴 꿈을 꾼 것 같은데 생각이 잘 나지 않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입원 전에 쌓아놓았던 체력이 병원신세를 지는 동안 바닥이 나버린것. 비가 그치는대로 초능려 훈련과 병행할 계획을 차근차근 세워두고 있었다.
//큭 또 끊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진짜로 끝낼수 있게 할게요 ;ㅅ; -
414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전 12:46:30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명자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415 요셉주 (9919272E+5) 2018. 4. 26. 오전 12:49:40명자주 들어가세요!
-
416 고명자-훈련 (2450626E+5) 2018. 4. 26. 오후 12:50:41>>0
기숙사 책상 깊숙이 손을 뻗어 꺼낸 것은 사용한지 한참 된 악력기였다. 저지먼트에 들어온 뒤부터 꾸준히 사용하다가 병원신세를 진 뒤로 처음 사용해보는데 용케도 녹은 안 슬었다.
악력기를 오른손으로 쥐었다폈다 하면서 향후 계획을 생각해본다.
당분간은 체력을 입원하기 전 상태로 돌려놓아야 한다. 오래 누워있던 몸으로는 일선에서 저지먼트 활동을 하기에는 체력이 받쳐주지 않기 때문이다. 혼자 순찰다니는 것도 위험이 따른다.
이 날은 종합계발부 부원들과 훈련을 진행하고 이 날은 체력을 쌓는 것으로...
악력기를 왼손으로 바꿔 쥐면서 달력에 일정들을 천천히 적어내려간다. -
417 명자주 (2450626E+5) 2018. 4. 26. 오후 12:51:33그리고 밤에 돌아오겠습니다아아(소멸
-
418 요셉 - ㅁ ㅕㅇ ㅈ ㅏ (9919272E+5) 2018. 4. 26. 오후 1:46:39말없기 고개를 끄덕이는 명자를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쉰다.
명자의 답을 기다리며 쏟아지는 빗줄기를 쳐다보고 있었고 명자가 입을 열자마자 고개를 돌린다. 그리곤 말을 듣자마자 깜짝놀라 둥그래진 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한다.
"뭐야, 괜찮은거야? 그런 줄 알았으면 병문안이라도 가는건데 미안하네.."
병원과는 거리가 먼 요셉이기에 제법 오랜시간을 입원했다는것은 충격 그 자체였다. 어느 정도로 심했기에?
그러고보니 축구부에서 운동 중 인대가 끊어지거나 다치는 녀석들을 몇번 본 기억이 있었다. 몇 주 정도 병원신세를 진 녀석도 있었는데 대부분 체력이 낮아졌었지. 당연히 그럴만 한 것이 몇주동안 제대로 된 운동은 커녕 가능한 최소한의 에너지만으로 움직이려고 하니까 체력이 낮아지는건 당연하다.
"저지먼트 활동을 잠깐 쉬는게 좋지않으려나?"
//갱신하고 사라지겠습니다(스르륵 -
419 강유민-훈련 (38) (1419022E+5) 2018. 4. 26. 오후 4:28:37>>0
"...후후. 역시 혼자선 무리려나..."
최근 든 생각은 바로 그것이었다. 남을 가능하면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지만... 역시, 자신 혼자만으로는 이 시스템을 정말로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서 그는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쩌면 생각보다 이 시스템이 뿌리깊고 어두울지도 모르는 것이었기에... 그렇기에 그는 고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지먼트 동아리 애들이나, 자신의 친구들을 끌어들일 생각은 없었다. 가능하면 자신의 연인도 이 일에는 끼이게 하고 싶지 않았다. 물론 그녀도 아마 적극적으로 참가하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것이니까...
일단 방금 전까지 쓰던 연산식을 바라보며 그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면서 조용히 중얼거렸다.
"...스킬아웃이 아니면서도, 같이 일을 할 만한 동료는 없을까..."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는 자신의 손바닥 위에 힐링볼을 생성시키고 조심스럽게 톡톡, 그것을 하늘 위로 퉁기듯이 동작을 취했다.
//훈련레스와 함께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420 다빈주 (4940569E+5) 2018. 4. 26. 오후 5:34:13다빈주가 갱신해요!>:3
-
421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5:42:08어서 오세요! 다빈주!! :)
-
422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6:40:19
-
423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6:41:43어서 오세요! 지혜주! :) 네. 저런 기능 있어요. 그냥 엑셀에서 쓸 수 있는 기능은 어지간하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답니다!
-
424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6:42:12
-
425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6:44:11안녕하세요 유민주!
-
426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6:46:55그리고 강박증이 있는 지혜주는 모든 능력계수의 서식을 #,##0으로 통일했습니다...
-
427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6:52:15수동으로 일일히 바꾸신건가요? 그렇다면 여러모로 고생이 많습니다...;ㅁ;
-
428 월급루팡◆YdCzFQd4qI (3849702E+5) 2018. 4. 26. 오후 7:30:08구와악... 집에 가고싶다...
-
429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7:35:35캡틴.....화이팅이에요....;ㅁ;
-
430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7:37:02
-
431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7:37:21캡틴...힘내오...(토닥토닥
-
432 월급루팡◆YdCzFQd4qI (3849702E+5) 2018. 4. 26. 오후 7:39:56참 지혜주 전에 돌리던 일상은 잘 헤어졌다고 하고 마무리짓도록 해요... :3
3학년 2학년 적은 건 굳이 평균을 내지 않아도 알 수 있읍니다... 2학년이 특히 절멸위기종(?)이에요(????? -
433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7:40:45앗 넵 수고하셨어오 캡틴...:3
-
434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7:41:272학년 지금 다빈이 하나밖에 없는 상황입....(시선회피) 3학년도...뭐...MPC 2명을 제외하면 2명밖에 없지요..(끄덕)
-
435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7:41:57멸종 위기종 2학년..
-
436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7:44:12개인적으로 if를 활용해서 계수에 손댈필요 없이 훈련 횟수만 넣어주면 알아서 계산해주는 함수를 짜고 싶었는데 너무 길어져서 포기했어오...
-
437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7:45:38그것도 만든다면 만들 수 있지만...저는 엄두조차 안 나네요. 레벨0와 레벨1~3가 또 다르고, 레벨4은 또 특수하게 달라지고...(흐릿) 그냥 계산기가 더 낫군요. 이건.
-
438 월급루팡◆YdCzFQd4qI (3849702E+5) 2018. 4. 26. 오후 7:48:53뱅크로 이것저것 하는 건 좋지만 조심해주세요... :3 라고해도 뱅크 관리는 부캡틴이 해주시니 제가 뭐라고 할 건 아니지만요(??
으으으 커피를 많이 마셔도 졸리네요... 집 가고 싶다.. 쉬고싶다... -
439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7:50:09저 레벨 4 되면 도전 해볼거애오. 지금 함수에서 지수를 구해서 0이 아니고 10으로 나눴을 때 나머지가 0일 경우 몫의 값*100을 빼주면 되더라구요... :3
-
440 월급루팡◆YdCzFQd4qI (3849702E+5) 2018. 4. 26. 오후 7:52:00레벨4는 횟수마다 붙는 보너스 계수도 있어서 많이 귀찮을 것 같은데오...
-
441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7:55:55네.. 저 보너스 값 구하는거에서 포기했어오...
-
442 월급루팡◆YdCzFQd4qI (3849702E+5) 2018. 4. 26. 오후 7:57:14빠른 포기는 때론 성공의 지름길이 된답니다(토닥토닥(????(위로의 상태가
-
443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7:59:40음...뱅크를 너무 많이 건들면 곤란하긴 하지만... 어차피 크게 시스템 자체를 망가뜨리지 않는 한 크게 신경을 쓸 생각은 없으니까요. 사실 망가져도 버전 돌리기로 돌려버리면 그만이긴 하지만... 누가 그랬는지 찾으려고 하면 또 피곤해지고...(글러먹음)
그리고 보너스 계수가 또 쭈욱 가는 것이 아니라 1500부터는 또 달라지기 때문에 일일히 하기 힘들어요. 함수라는 것은 자고로...규칙성이 있어야 하는데.... 예외가 한 둘이 아니다보니...이미 그 시점에서..(흐릿) -
444 강 지혜 (3136384E+5) 2018. 4. 26. 오후 8:01:32Java처럼 예외처리를 할 수도 없고...부들부들....
-
445 윤호 (6622158E+5) 2018. 4. 26. 오후 8:04:57
-
446 월급루팡◆YdCzFQd4qI (3849702E+5) 2018. 4. 26. 오후 8:05:11그러니 편하게 계산기를 쓰도록 하죠 :3
-
447 월급루팡◆YdCzFQd4qI (3849702E+5) 2018. 4. 26. 오후 8:05:38윤호주 어서와요 :3
안심하세요, 모카고입니다. -
448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8:09:57어서 오세요! 윤호주! :) 그리고 진정하고 잘 들으세요. 선생은...모카고 학생이 되었다 이 말입니다.(??
-
449 월급루팡◆YdCzFQd4qI (3849702E+5) 2018. 4. 26. 오후 8:17:01다시말해서 인첨공에서 나갈 수 없다는 것이오
-
450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8:41:49그 말이 너무 충격이었던 모카고 레더들은 전부 할말을 잃고 쓰러졌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
451 명자-요셒?! (2450626E+5) 2018. 4. 26. 오후 9:20:25"30일 넘게 자고 있던 탓에 누가 병문안을 와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괜찮습니다."
병원에서 눈을 뜨자마자 (낯선 병원천장 다음으로) 처음 본 것이 누가 두고 간 꽃병 뿐이었으니... 깨고 나서는 퇴원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고 그 잠깐동안 온 사람도 이나 하나뿐이었다.
"걱정해줘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저지먼트 활동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힘을 써야 하는 일에는 체력을 원래대로 돌릴때까지 당분간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 걱정되었다.
저지먼트에 들어오고나서부터 보다 많은 선행을 하게 됐는데 몸이 약해졌다는 구실로 빠져나오기에는 어려운 노릇이었다. 잠시 곰곰이 생각하다가 나름대로 내린 결정은 이것이었다.
"대신에 선배님을 비롯해서 다른 부원들께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많아질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후훗."
혼자서 해결하긴 틀렸고 어떻게든 손을 빌리겠다는 식의 말을 장난스럽게 말한 것이다.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또 늦어서 죄송합니다 요셉주 ㅠㅠ -
452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9:21:19어서 오세요! 명자주! :)
-
453 라이나주 (7561899E+5) 2018. 4. 26. 오후 9:57:46갱시인.
-
454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9:59:12어서 오세요! 이나주! :)
-
455 명자주 (2450626E+5) 2018. 4. 26. 오후 10:07:28이나주 어서와요1
-
456 근육통에 시달리는 다빈주 (4940569E+5) 2018. 4. 26. 오후 10:12:33예에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
457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10:13:46다빈주...?! 나메 상태가...?! 일단 어...어서 오세요...!
-
458 라이나주 (7561899E+5) 2018. 4. 26. 오후 10:19:23다빈주 어서와요!
-
459 근육통에 시달리는 다빈주 (4940569E+5) 2018. 4. 26. 오후 10:21:22담 결린 곳이 미묘하게 덜 풀려서 아픕니다...(흐릿)
-
460 라이나 커리큘럼 (7561899E+5) 2018. 4. 26. 오후 10:21:22>>0 14번째
뒤돈 상태로 큐브를 회전시키고 회전 시킨다.
이만큼 저만큼 움직이면 색이 저렇게 되는것을 기억한다.
하다보면 기억력이 는다.
색에 대한것도 힘의 정밀함에 대해서도.
이제 두개정도 동시에는 식은죽 먹기다. -
461 다빈주 (4940569E+5) 2018. 4. 26. 오후 10:22:50그것과는 별개로 미묘하게 배고프지만요... :3c
저녁을 라무네로 때우고 일해서 그런가..?(흐릿 -
462 명자주 (2450626E+5) 2018. 4. 26. 오후 10:22:56다빈주 어서오세요!
-
463 다빈주 (4940569E+5) 2018. 4. 26. 오후 10:25:22아무튼 모두 반가워요!:D
-
464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10:29:16....라무네로 저녁을 때워요...?(흐릿) 어서 든든하게 드세요...!
-
465 다빈주 (4940569E+5) 2018. 4. 26. 오후 10:31:20그래여겠어요.. 이제 핑 돌 지경이 죄어서 나중에 올개오!
-
466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10:34:45다녀오세요! 다빈주! :)
-
467 윤호 (4961555E+5) 2018. 4. 26. 오후 10:38:26>>0
의문은 많았다.
하지만 그 의문을 풀 방법은 없었다. 지금 내가 갖고있는 의문들은 하나하나 나열해보면 끝도없을정도로 많은데 어째서 그 의문을 풀 방법은 보이지 않는거지? 여기서부터 또 의문이 시작됐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때까지 꼬리표마냥 졸졸졸 따라다니던 의문들은 결국 어느순간 폭발해버렸다. 참을 수 없어 날뛰는 나에게 누나와 동생이 조언해주었다.
매 순간 고민하면서 살아갈 순 없단다. 그럴때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근심걱정을 몽땅 날려버리란다.
재밌는 거, 좋아하는 거라도 하면서 머리를 식혀보란다. 그녀들의 말 대로 따랐다. 그리고 이게 새삼스레 살아가는 거구나 하고 느껴졌다.
"......"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
이...
인첨공에서 살아가는 것.
오늘의 일기는 여기까지다.
책을 덮은 나는 침대위에 몸을 던지고선 천장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연구원말대로 일기를 쓰고있기는 한데 이게 능력 향상과는 무슨 관계가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아주 관계가 없는 건 아닌가?"
묘하게 가슴 한 켠을 채우는 무언가를 느끼며 작게 중얼거렸다. -
468 명자주 (2450626E+5) 2018. 4. 26. 오후 10:43:34다빈주 잘가고 윤호주 어서오세요!
-
469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10:48:42어서 오세요! 윤호주!! :) 음...그리고 윤호가 유민이와 비슷한 고민에 빠져드는 것 같아...!(아님
-
470 요셉 - 명자 (9919272E+5) 2018. 4. 26. 오후 10:58:59"하긴 저지먼트 활동이라고해서 거창한 것만 있는건 아니니까 교내 청소라든가..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마"
저지먼트 활동이라고해서 치안유지같이 활동적이고 위험이 동반되는 일만 하는것이 아니다. 단순한 봉사활동이나 교내 청소도 저지먼트의 일이니까.
"아하하하, 그-레이트한 나에게 도움을 청하는건 지극히 당연하니까 눈치보지말고 맘 편히 요청하라고! "
웃으며 장난스레 말하는 명자의 말에 씨익 미소를 보이곤 엄지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르키며 당당히 말한다.
후후, 너무 그-레이트하면 살아가는데 너무 피곤하단 말이지.. 뭐, 언제나 최고인 나니까 그 피곤함도 견디는거지만. 크으~ 언제나 생각하는거지만 요셉 너란 남자는 정말..!
빗줄기가 약해진게 보인다.(그렇다고 그칠 기미가 보인다는건 아니지만)
//확인을 늦게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
471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11:00:44어서 오세요! 요셉주! ;)
-
472 명자-요셉 (2450626E+5) 2018. 4. 26. 오후 11:12:32요셉의 말마따나 처음 저지먼트에 들어왔을때 쓰레기 줍기나 학교 안내 같은, 무리할 필요가 적은 활동은 얼마든지 있었다. 성격만 좀 다른 봉사활동이라고 해야 하...나? 근래에 평범하게 일어날수 있는 소동이라 하기에는 마음에 걸리는 일들이 남는 것 같아 마음이 급해졌나보다.
"지금처럼 말씀하시니 안심되는군요, 이제야 요셉 선배님 답습니다."
어느샌가 빗발이 약해짐과 동시에 평소 모습으로 돌아온듯한 요셉의 모습이었다. 날씨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게 사실이었던걸까?
어느새 캔커피도 다 마셨고... 이정도 약해진 비라면 지금 당장 나가도 괜찮다는 판단을 내리고 슬슬 나갈 준비를 해본다.
"오늘 심심하지 않게 해줘서 감사했습니다."
쓰레기통에 빈 깡통을 집어넣으며 말한다. -
473 요셉 - 명자 (9919272E+5) 2018. 4. 26. 오후 11:31:30"난 언제나 그-레이트한 임요셉 그 자체인데?"
명자의 말이 이해가 안된다는 듯한 표정을 짓으며 말한다. 아, 매우 진지한 톤으로 말하는건 덤이다.
"나야말로 우산 씌여줘서 고마워, 뭐.. 다 젖어버렸지만"
빗발이 약해진 지금이 가장 좋은 타이밍. 명자도 그걸 알고 있는듯 우산을 챙기며 나갈 준비를 한다. 빈 캔을 쓰레기통에 버리며 인사하는 명자에게 인사를하며 마찬가지로 빈 캔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학교에서보자-"
기숙사를 나서는 명자에게 손흔들며 그대로 몸을 돌려 계단으로 향한다. 지금 드는 생각은 오직 얼릉 씻고싶다라는 생각뿐. 일분 일초라도 그-레이트한 완전체 요셉으로 되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명자주 수고하셨어요. 이걸 막레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
474 명자주 (2450626E+5) 2018. 4. 26. 오후 11:33:55요셉주 장장 3일간... 수고하셨습니다!
-
475 유민주 (1419022E+5) 2018. 4. 26. 오후 11:34:29두 분 정말로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
476 요셉주 (9919272E+5) 2018. 4. 26. 오후 11:36:09길었다.. 다시한번 수고하셨어요 ㅋㅋ
-
477 라이나주 (7561899E+5) 2018. 4. 26. 오후 11:48:40두분다 수고했습니다!
-
478 유리아 - 훈련(147/29) (5928101E+5) 2018. 4. 26. 오후 11:52:31>>0
그녀는 운동장을 걸었다. 어두운 하늘, 어두운 학교, 어두운 운동장, 어두운 눈 앞. 별로 상관 없었다. 이제는 어둠에 익숙해진 그녀였다.
아직은 차가운 밤바람이 그녀의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아직은 쌀쌀하네요. 그녀는 외투를 다시 여맸다. 외투 주머니에 손을 넣은 그녀는, 주머니 속에서 만져지는 무언가에 손을 뺐다. 종이 쪽지였다. B에게서 받은.
"...."
그녀는 그것을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다시 펼쳐보기에는 아직 심란했다.
원래 인첨공은 이렇게 잔인한 사회를 위해 만들어진 곳일까. 인간이 진화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잔인해질 수밖에 없는 걸까.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은 악일까.
문득 드는 의문에 그녀는 걸음을 멈췄다. 찬 바람이 또 다시 그녀를 스쳐 지나갔다. -
479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전 12:00:38어서 오세요! 리아주! :)
-
480 리아주 (8929068E+5) 2018. 4. 27. 오전 12:07:26유민주 안녕하세요~! :D
-
481 강유민-훈련 (39) (9834374E+5) 2018. 4. 27. 오전 12:16:28>>0
"........."
"........."
참으로 차가운 분위기가 아닐 수 없었다. 그다지 만나고 싶지 않은 이들은 왜 이렇게 계속 만나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유민으로서도 알 길이 없었다. 지금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이는 지금 자신과 가장 사이가 좋지 않은 남학생과 여학생. 이전부터 안 좋은 의미로 얽히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었다. 전에도 한번 부딪친 적이 있긴 하지만 이번에도 이렇게 대놓고 서로 마주하는 일이 있을 거라고는 그도 생각치 못한 일이었다.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정말로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서로를 바라보다가 앞으로 걸어갈 뿐. 그저 거기서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그 정도로 간단한 일이어야만 했다. 하지만 남학생 측에서 유민의 다리를 불시에 걸었고, 유민은 그만 바닥에 넘어졌고 그 때문에 무릎을 제대로 콘크리트 바닥에 박아버렸다. 물론 넘어지는 것과 거의 동시에 능력을 써서 회복을 시키긴 했지만 그래도 아픈 감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어이구. 조심 좀 하지 그랬어? 아니면 아예 알아서 기는 거야?"
"냅둬. 쟤는 저러는 것이 잘 어울리잖아. 그리고 어차피....시간이 지나면..."
"아. 그것도 그렇네. 아무튼 앞 조심해서 걸어라. 넘어지기나 하는 덜떨어진 열등종자야."
둘은 비웃으면서 자신들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 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유민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참으로 난감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저렇게 만나면 이런 일을 하는 것일까. 보통 곤란하고 곤란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일단, 그는 무시하기로 했다. 굳이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저런 이들을 상대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시간 낭비였으니까.
물론 그것이 이후 엄청난 일로 돌아오게 된 것은...조금 더 시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
482 요셉 - 훈련 (9036879E+5) 2018. 4. 27. 오전 12:22:22>>0
레벨3이 되었으니 시도해보도록하자. 그 동안 겁먹어서 못해본 그 것을 말이야.
떨리는 손을 가슴팍에 가져다대고 연산을 시작한다. 그리고..
털썩-
하는 소리와 함께 침대위로 텔레포트를 성공시켰다.
"아하하핫, 역시 그-레이트!"
-
483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전 12:23:39모두 훈련이 진진지지 하구나...
요셉 : 난 아닌데!!!
이나 : 저도 아니긴 합니다. -
484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전 12:24:46진지진지라기보다는 그냥 유민이의 개인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서 떡밥을 뿌리고 있을 뿐입....
-
485 요셉주 (9036879E+5) 2018. 4. 27. 오전 12:30:22참고로 요셉이가 진지해지면 어마무시한 일이 일어납니다(동공지진
요셉: 정말? 몰랐다!(파워당당-! -
486 다빈주 (3294717E+5) 2018. 4. 27. 오전 12:32:42갠신하자마자... 나중에 만나요88
-
487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전 12:33:21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ㅁ;
그리고 요셉이 진지해지는 모습....오오오..! 보고 싶습니다...! -
488 요셉주 (9036879E+5) 2018. 4. 27. 오전 12:42:00다빈주 안냐히 가세요!
-
489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전 1:05:00다빈주 잘가요;ㅁ;
-
490 월급루팡◆YdCzFQd4qI (0517977E+5) 2018. 4. 27. 오전 11:14:39
-
491 고명자-훈련 (526915E+58) 2018. 4. 27. 오후 12:32:52>>0
최근에 알아챈 사실이다.
한달 넘게 병원에 누워 사실상 훈련을 한 일은 없었는데 왜 그전에 비해서 능력이 약해지지 않은걸까? 한번 능력계수가 올라가면 떨어지지 않는 구조인건가?
체력이 약해지는건 당연한 사실이지만, 계단에서 넘어졌을 때 머리부분을 다쳤다면 능력계수가 조금이라도 영향을 받았을텐데 그런 것도 아니었다.
그럼 이런 구조가 당연하다면 누구라도 언제든지 추월하고 추월당하는게 가능한 것을 넘어서서 먼 미래에는 상향평준화가 된다는 것인가?
생각할수록 기이하다. 내려가지 않고 올라가거나 그대로인 능력이라니.
그러는 사이에도 명자의 능력계수는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었다.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
492 윤호 (4288672E+5) 2018. 4. 27. 오후 3:00:36>>0
마이너스였다.
능력의 응용을 실험해본다는 생각으로 이런 무모한 짓을 하다니. 지금 다시 생각해본다면 그때의 나는 전혀 제정신이 아니었다.
지나친 공간의 회전으로 울렁증을 호소하며 헛구역질을하는 클래스메이트들을 바라보며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할까 생각했다.
"일단 병원...인가." -
493 다빈주 (6890658E+6) 2018. 4. 27. 오후 5:45:25다빈주가 깜짝 갱신합미다!>:)
-
494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6:19:07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495 Капитан◆YdCzFQd4qI (5998142E+6) 2018. 4. 27. 오후 7:28:56갱장한 일이 일어난 느낌이네요... 이제 퇴근임니다 다들 좀 있다 만나욥 :3
-
496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7:39:03오늘은 상당한 일이 많이 벌어졌죠. 아무튼...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
497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8:40:13갱신합니다!
와. 오늘 뉴스 엄청나네요. -
498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8:54:52어서 오세요! 이나주! :) 확실히...오늘 일은 엄청나죠..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봐도 좋을듯 하고 말이에요.
-
499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9:08:25무사귀환!(?
그러게요 오늘은 진짜... :3 대단했죠 -
500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9:09:12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지만......다른 것은 몰라도 종전 자체는...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종전만 되어도 큰 성과죠. 이건. 아무튼 어서 오세요! 캡틴! :)
-
501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9:14:41일단은 한걸음이란 느낌이니까요 :3 하지만 정말 의미있는 일이죠!
반가워요 유민주 :3 -
502 죠-셉주의 처음 시도하는 카피페! (9036879E+5) 2018. 4. 27. 오후 9:23:08백운: 그-레이트해서 불편하거나 힘든 점 있나요?
요셉: 없어, 언제나 짜릿해.
--
유민 : 예전에 이나가 흑연이 데리고 심부름 갔었는데
하선: 심부름? 그래서??
유민: 흑연이가 먼저 돌아왔어
--
비야: 난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넌?
요셉: 난 그레그레 그-레이트!
엄마는 외계인 시켜줬다
--
마피아게임
이나: 전 시민입니다.
백운: 저는 기자..가 아닌 시민입니다!
리아: 저도 시민이에요
윤호: 나는 경찰이야
명자: 권능의 모든것을 걸고 저는 시민입니다!
[명자가 마피아였다]
--
하선: 아침에 먹으면 안 된다는게 있었는데 뭐였지?
비야: 점심이랑 저녁?
--
하선: 그러고보니 넌 기억에 남는 화이트데이 추억 없냐?
진아: 그 이상 물어보면 죽여버린다.
하선: 엌ㅋㅋ 없구나
--
유민: 세상에서 가장 슬픈 채소는? 후후, 바로.. 우엉
하선:우어어어엉ㅜㅜ
비야;우엉ㅜ우엉우어엉!
요셉: 우엉우엉 우-우엉엉!ㅜㅜ
유민: ... 다들 너무해
--
요셉: 비아야 네가 그-레이트한 딸기를 10개 가지고 있는데 내가 3개 달라고하면 몇개 남을까?
비야: 10개
요셉: ...? 아니 3개 달라ㄱ
비야: 아 안준다고 ㅡㅡ
--
[하선의 영양가 풍부하고 맛있는 볶음밥 먹는법]
1.야채와 재료를 준비한다.
2.진아에게 만들어 달라고한다.
3.당황하는 진아를 진정시키고 지은이 후라이팬을 잡아본다.
4.30분 뒤 중국집에서 볶음밥이 도착한다.
//캐붕은.. 죄송합니다 헤헤 -
503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9:30:39어서 오세요! 요셉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피페 고생하셨습니다!! (엄지척) 역시 카피페는 너무나 귀여운 것이 많군요...!!
음..음...그건 그렇고 큰일났습니다. 갑자기 치즈케이크가 먹고 싶어졌어요..(동공지진) -
504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9:31:13죠-셉요셉 어서와요 :3
아닠ㅋㅋㅋㅋㅋㅋㅋ 볶음밥ㅋㅋㅋㅋㅋㅋㅋ
하선: 난 널 믿은만큼 너의 요리실력도 믿었는데...
진아: 어...원래 가정용 가스렌지는 화력이 약해서 불맛이 안나(변명
지은: 이 이상 불맛을 추구했다간 저희 셋도 불타버릴테니 그냥 주문하도록 하죠(빠른 대처 -
505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9:32:28>>503
갑자기 먹고싶다=몸이 원한다
몸이 원할땐 먹어야죠! 치즈케이크를 사드십시오!(? -
506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9:38:47이거 아십니까? 캡틴? ....마침 집에 먹을 것이 없어요. 고로 장을 좀 보고 와야해요..(주륵) 고로 다녀오겠습니다...!
-
507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9:39:58에엩...다.. 다녀오세요 :3 늦은 시간이니 조심하시구...
-
508 요셉주 (9036879E+5) 2018. 4. 27. 오후 9:54:44앗 유민주 다녀오세요!
-
509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10:08:46그리고 조용해졌다...
-
510 유리아 - 훈련(148/30) (0120913E+5) 2018. 4. 27. 오후 10:10:53>>0
모든 것을 말했지만, 모든 것을 말하지 않았다. 그것이 무엇인지 그녀는 모를 것이었다. 영원히 모르면 좋을텐데. 그렇게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여리고 어린 그 모습 그대로.
*
그녀는 어떻게든 생각을 정리하고자 연산식을 되짚어 보았다. 기초 연산식부터 최근 배웠던 연산식까지 하나하나 정리하던 그녀는 곧 들고 있던 볼펜을 내려놓았다. 아무 것도 해결되는 것은 없었다. 그녀는 책상에 엎드렸다. -
511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0:12:50앗, 이렇게 재미있는 초능력이!
모카고가 시끌시끌 -
512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10:15:39리아주 이나주 어서와요 :)
앗!시리즈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듣네요 아직도 나오고 있을라나? -
513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0:18:00앗 시리즈 요즘은 읽은적 없네요.
아마 이젠 안 나올듯한데..?
리아주 캡틴 어쨌든 안녕! -
514 명자주 (526915E+58) 2018. 4. 27. 오후 10:23:07카피페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해요! -
515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10:23:11앗 시리즈는 2011년에 완간이 되었답니다. 그런고로 장을 다 보고 온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516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10:24:47명자주 유민주 어서와요 :)
호곡 완간이었군요... 그것도 7년 전이었다... -
517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10:25:49지금으로부터 7년 전...............안돼..내 나이가 확실하게 공개되어버려...(흐릿)
-
518 명자주 (526915E+58) 2018. 4. 27. 오후 10:27:07괜찮습니다, 괜찮아요! 진정하세요!!!
-
519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0:29:08괜찮아요... 앗 시리즈 아는 사람은... 그냥 다...(말잇못)
이.. 이제 이건 그만 얘기 하죠.
명자주 어서오아요! -
520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10:32:03....왜.. 왜들 그러시죠... 저희는 모두 영원한 청춘... 영원한 20세자나요... 그러니까...(필사적(?
-
521 명자주 (526915E+58) 2018. 4. 27. 오후 10:35:19흐음 와핑니게이션 레벨2라면 1보다 얼마나 나아지는 걸까요... 1때는 신체 전반이었으니 2되면 입고있는 옷까지...?
-
522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0:36:00
-
523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10:36:47그렇습니다. 캡틴의 말대로 전 영원한 21살이에요. ....차마 영원한 20살은 양심이 아파서 못하겠습니다...;ㅁ;
-
524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10:39:24으으흑으허헝ㅠㅠㅠ
아무튼 갑자기 튀어나온 나이논란은 집어넣고(?) 다른 이야기를 하죠! -
525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0:40:41
-
526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10:40:48
-
527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0:41:28그나저나 캡틴은 >>521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캡틴피셜이 필요! -
528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10:49:33음... 능력의 해석과 적용은 레스주분들 각자의 자유입니다
저는 너무 과하다 싶으면 그때 개입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워요 넵 :3 -
529 다빈주 (3294717E+5) 2018. 4. 27. 오후 10:51:33갱신합미다!>:3 두통이 조금 있긴 하지만 괜찮아욥:3
-
530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10:51:50다빈주 어서와요 :)
-
531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10:52:28어서 오세요! 다빈주! :)
-
532 요셉주 (9036879E+5) 2018. 4. 27. 오후 10:54:56찡긋~☆
네, 요셉주입니다 -
533 다빈주 (3294717E+5) 2018. 4. 27. 오후 10:55:24요셉주 어서와요!!
-
534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0:55:48다빉 요셉주 안녕!
갑자기 생각났는데 다빈이랑 요셉이랑 일상 한적이 있었나요?
왠지 재밌을거 같아... -
535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10:57:08어서 오세요! 요셉주! :)
-
536 명자주 (526915E+58) 2018. 4. 27. 오후 10:57:22요셉주 다빈주 어서오세요:)
-
537 요셉주 (9036879E+5) 2018. 4. 27. 오후 11:00:54다들 안녕하세요!
다빈이랑 일산이라.. 돌렸던거 같은데요..? (자신없음 -
538 다빈주 (3294717E+5) 2018. 4. 27. 오후 11:03:47요셉이와 돌렸었죠... :3(끄덕끄덕
다빈: 여러의미로 그레이트한 선배였어~(흐늘) -
539 다빈주 (3294717E+5) 2018. 4. 27. 오후 11:04:11그리고 저는 가볼게요! 내일 만나요!
-
540 명자주 (526915E+58) 2018. 4. 27. 오후 11:05:03다빈주 잘가세요!
-
541 요셉주 (9036879E+5) 2018. 4. 27. 오후 11:05:09다빈주 들어가세요!
-
542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11:05:10다빈주 잘가요 :3
-
543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05:52다빈주 나잇!
전 이제 훈렴해야겠군요. -
544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11:08:25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
-
545 라이나 커리큘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09:16>>0 15번째
이나가 훈련하는 방법.(키네시스 정밀도)
1 모래를 준비한다.
2 흑연이를 치운다.
3 모래를 준비한다.
4 모래의 색을 섞는다.
5 쏟아진 모래를 다시 상자에 담는다.
6 흑연이를 치운다.
7 색별로 무게가 나누어져 있으니 염력으로 무게별 측정을 한다.
8 흑연이가 쓰다듬어 달라고 다리 사이를 지나가는것을 참는다.
9 색깔별로 나눠 상자에 담는다.
10 다시 상자에 쏟아진 모래를 담아 떨어지지 않게 바닥에 둔다.
11 흑연이를 내보낸다.
12 색깔별로 나눈다.
13 상자에서 흑연이를 꺼낸다. -
546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11:10:51흑연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47 요셉주 (9036879E+5) 2018. 4. 27. 오후 11:20:33이상하게 이 시간엔 야식보다 일상이 땡기네요
-
548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11:22:19흐...흑연아.....(동공지진)
-
549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26:22일상이라!
일상할까요? -
550 요셉주 (9036879E+5) 2018. 4. 27. 오후 11:37:38>>549
앗, 잠시만요. 갑작스럽게 나갔다 와야 할 수도 있어서요 -
551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11:38:22아닛...잠시 자리를 비우고 온 사이에 일상이 돌아가나요...?!(착석)
-
552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43:50>>550
흠흠. 그럼 선레로 제가 쓰죠.
원하는 상황과 배경을 명확히 해주시면! -
553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44:10아무거나 괜찮다 하면 선레 안 써줌미다!
-
554 요셉주 (9036879E+5) 2018. 4. 27. 오후 11:48:23이 시간에 어벤져스 보러 갑니다아... 가기 싫은데 시험끝난 놈들을 설득시킬 방봅이 없네요.
이나주 죄송해요 ㅜㅜ 다음에 돌려야할거 같아요 -
555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11:48:57이 시간에 어벤져스라니...밤 12시가 코앞인데...(흐릿) 아무튼 다녀오세요! 요셉주!
-
556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50:01복수자들보러 가다니...
그럼 어쩔수 없죠... 스포해야지!
그 영화에서 타노스가..! -
557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11:51:26갸아악 안돼 스포하지마새오 제발!!! 제발!!!!!
-
558 유민주 (9834374E+5) 2018. 4. 27. 오후 11:51:26
-
559 요셉주 (9036879E+5) 2018. 4. 27. 오후 11:53:50?! 스포 전에 얼릉 떠납니다!(뿅)
-
560 Капитан◆YdCzFQd4qI (9946146E+5) 2018. 4. 27. 오후 11:55:07영화 재미있게 즐기고 오셔요 요셉주 :3
-
561 라이나주 (0393578E+6) 2018. 4. 27. 오후 11:56:37https://s9.postimg.cc/3lzx7ejsf/D2555_DC0-_BF55-4833-_A631-_A004_CB11_F72_B.png
이렇게 됩니다! 와 아 타노-스 -
562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전 12:02:02ㅋㅋㅋㅋㅋㅋ아 아무튼 저도 조만간 보러 갈 예정이라... :3
엄 여러분의 캐릭터가 이런 영화나 소설의 스포일러를 당하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하선이는 정색한 다음 스포한 사람을 한 일주일정도 없는 사람 취급할지도 모릅니다(???? -
563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2:04:32유민이는 아마 난감하게 웃으면서 그런 것은 낭만적이지 않다고 이야기하면서 아마 치졸한 복수극을 벌일지도 몰라요. 예를 들어서 뭘 하려고 할 때마다 결말을 스포일러해준다거나...(진짜 치졸함)
-
564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전 12:06:03치졸하지만 귀엽다...!(?
-
565 비야주 (5702329E+5) 2018. 4. 28. 오전 12:08:01갱신갱신갱갱신! 비야는 스포당하면 스포한 사람과 무려 시선을 마주쳐요!
비야: ....(빤히)(울망)(눈물 뚝뚝) 비야 아직 안봤는데...(세상 서럽) -
566 라이나주 (5471626E+5) 2018. 4. 28. 오전 12:08:49앗 저거 낚시인데 뭔가...(´・ω・`)
-
567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전 12:10:26비야도 귀엽다... :3 사과하면서 사과맛 사탕 주고 싶네요
사과니까 사과... 후훗(???
아무말이 나오는 걸 보니 잘 시간이 되었군요... 자기 싫은데... -
568 라이나주 (5471626E+5) 2018. 4. 28. 오전 12:14:10이나가 스포 당하면
잠시 멍때리다가 삐질대로 삐져서 무시하거나 이상하게 괴롭힐거 같습니다!
상대 : 야아 이나야 미안하다니까~ 다 본줄 알았어!
이나 : ...(무시)
상대 : 삐졌어? 삐졌어?
이나 : ...(무시)
상대 : 저기 이나야... 이 케이크 뭔가 짠데.
이나 : 다 드시지요.
상대 : ... 아직도 삐진거야?
이나 : 다 드시지요. -
569 요셉주 (4439099E+5) 2018. 4. 28. 오전 12:15:35
-
570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2:15:49어서 오세요! 비야주! :)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당히 귀엽네요! 비야도 이나도, 하선이도 말이에요!
-
571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2:16:24요셉아아아아아아...!! ;ㅁ;
-
572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전 12:19:33이나도 요셉이도 귀여운데 아앗 요셉이...(토닥토닥
-
573 요셉주 (9631355E+5) 2018. 4. 28. 오전 12:20:19여윽시 팝콘은 영화 기다리면서 먹는게 가장 꿀맛이네염
-
574 라이나주 (5471626E+5) 2018. 4. 28. 오전 12:21:21>>573
팝콘에 음료를 쏟는 저주를 걸어버리겠다..!
으으 나도 영화 보고 싶어 -
575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전 12:23:22갸악... 저는 이만 자야겠읍니다...
다들 잘자요 오후쯤 다시 만나욥... -
576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2:24:15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
577 라이나주 (5471626E+5) 2018. 4. 28. 오전 12:27:10잘자요 캡티인
-
578 리아주 (9499193E+5) 2018. 4. 28. 오전 12:36:09랴주 갱신합니다! 재밌는 게 있군뇨 스포일러라...
스포일러를 당한다면 랴쟝은 아마 슬픔의 5단계를 거치 않을까 싶네요(?
1단계 부정
리아 : 네..? 장난 치시는 거죠..? 거짓말이죠? 스포일러라니, 그럴 리 없어요..(동공지진)
2단계 분노
리아 : 정말로 그게 결말이에요? 스포일러라니, 어떻게 이렇게 심한 짓을 하실 수가 있어요? (울컥) 제가 그거 아직 안 봤다는 거 아시잖아요..!
3단계 타협
리아 : 그냥 거짓말이었다고, 진짜 결말은 그게 아니라고 말이라도 해주시면 안 될까요? 제발요..
4단계 절망
리아 : 정말 너무하세요.. 저는 이제 의도치 않게 결말을 알아버렸으니 그 흥미진진함도 느끼지 못하겠네요.. 아 정말 너무 절망적이에요..
5단계 수용
리아 : ...괜찮아요. 그래도 볼 거예요. 이제 와서 어떻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냥 책으로 먼저 읽었던 게 영화화 된 거라고 생각하죠, 뭐. -
579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2:41: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리아주! :)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아..귀여워요!
-
580 라이나주 (5471626E+5) 2018. 4. 28. 오전 12:45:18
-
581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2:52:55앗...! 저도 저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
582 리아주 (9499193E+5) 2018. 4. 28. 오전 12:54:50유민주 이나주 안녕하세요~! XD
>>580 ㅋㅋㅋㅋㅋ맞아요 슬픔의 5단계! -
583 백운주 (9524587E+5) 2018. 4. 28. 오전 1:02:20부럽도다... 대학생의 체력!!!
-
584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05:11어서 오세요! 백운주! :)
-
585 백운주 (9524587E+5) 2018. 4. 28. 오전 1:07:32예이-반가운 거시애오. 아직도 야외에서 보내드립니다!! 너무 추운것...
-
586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10:33....왜 아직 밖이세요...백운주...(동공지진)
-
587 라이나주 (5471626E+5) 2018. 4. 28. 오전 1:12:07백운주 안녕!
-
588 백운주 (9524587E+5) 2018. 4. 28. 오전 1:12:45늦은퇴근>직후 친구놈 연락>GAZUAAAAAAAA!!!!같은 이유로 현재 야외에 있는 거시애오.
-
589 백운주 (9524587E+5) 2018. 4. 28. 오전 1:13:11이나주도 반가워요!
-
590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13:48......(동공대지진) 세상에나...... 하지만 불금이니까요! 재밌게 노는 겁니다!
-
591 백운주 (9524587E+5) 2018. 4. 28. 오전 1:18:36햣하! 주말출근자를 너무 얕보고 있군요! 이미 해산한것이다!!
-
592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19:25......(흐릿(토닥토닥)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
593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전 1:24:16으어어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일도 일하기위해 저어는 이만... 모두 내일봐요!
-
594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27:49안녕히 가세요! 백운주! :)
-
595 라이나주 (5471626E+5) 2018. 4. 28. 오전 1:50:15셔터 다운?
-
596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52:49슬슬 셔터다운이지 않을까요? 벌써 2시가 코앞이니까요.
-
597 라이나주 (5471626E+5) 2018. 4. 28. 오전 1:58:16그럼 모두 안녕...
이나 이야기 (완) -
598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전 1:59: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 그럼 저도...!
-
599 다빈주 (0847551E+5) 2018. 4. 28. 오전 11:51:03뒷북이지만 다빈이는 스포를 당하면 그 스포한 사람에게 보기 드물게 정색파고서 쉬지 않고 빠르게 말을 합니다.
다빈: 이영화를보고싶어서내가얼마나기대했는데왜스포하는거야어째서야반전이라는묘미와결말은모든것을회수하는역할인데스포당하면그재미가반감된다고나한테왜그러는데.(흡사 아웃사이더) -
600 다빈주 (0847551E+5) 2018. 4. 28. 오전 11:51:35그리고 저는 나중에 만나요! 한 4,5시쯤? 으으 오늘은 감이 잘 안잡히네요
-
601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088013E+5) 2018. 4. 28. 오후 12:57:55끼요오오오옷 올라가라!
-
602 한비야 - 올라가라 갱신갱신 (5702329E+5) 2018. 4. 28. 오후 1:20:00>>0
비야. 너는 요즘 새로운 훈련을 하는 것 같던데...어머, 뭐 하고 있나요? 눈을 마주치는 연습을 하고 있는걸까요? 연구원의 코까지 드디어 시선이 닿았어요. 그런데..너...
"형아..."
뭐 해요...?
"비야 솜사탕 먹고 시푼데....폭신폭신하고 이따만한 솜사탕..."
눈을 반짝거리며 볼을 발그레 물들이는 모습이 퍽 사랑스럽습니다. 비야, 연산식을 이런 식으로 연습하면 못써요. 네 귀여움을 무기로 써서 심박수를 측정하다니!
"사줄게!! 얼마든지 사줄게!!! 가자!!"
"와아-"
...솔직히 말할게요, 비야. 나는 네가 성인이 되어서도 그렇게 하면 네가 걱정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걱정이 되어요.
얼마나 많은 솜사탕을 뺏길까... -
603 윤호 (4482834E+5) 2018. 4. 28. 오후 1:33:40
-
604 강유민-훈련 (40) (8742685E+5) 2018. 4. 28. 오후 1:49:20>>0
"...뭔가 낭만적인 느낌으로 이 능력을 쓰고 싶은데..흐음..."
도데체 어떻게 해야 그것이 가능할지 자신으로서는 알 수 없었다. 단순히 치료 목적으로 쓰는 것만으로는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민에 빠졌다. 물론 한창 바쁜 이 시기에, 그런 것을 고민할 시간이 있냐라고 물으면 당연히 그는 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야 그에게 있어서 낭만은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니까.
세포를 분열시키는 것. 그것은 확실히 낭만적인 느낌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멀었다. 자신이 만든 것도 힐링 볼을 만들어서 그것을 터트려서 녹색 빛가루를 주변으로 뿌리는 것 정도이니까.
퍼포먼스로 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봐야 고작 그 정도였다.
뭔가 자신이 정말로 추구하는 낭만에 어울리는 사용법은 없을까. 그리 고민하며, 그는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읊으면서 조용히 앞으로 걸어나갔다.
일단 자신의 낭만거리 중 하나인 기타 연주를 하기 위한 장소를 찾는 것도 중요했으니까...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605 요셉주 (9631355E+5) 2018. 4. 28. 오후 3:04:57그-레이트!
-
606 윤호 (4482834E+5) 2018. 4. 28. 오후 4:54:49>>0
이번엔 효율성을 극대한으로 높이기위한 테스트를 하게되었다.
말로만 들어서는 굉장히 힘든 과제가 주어질 것 같지만 실제론 평범한 커리큘럼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애초에 이 커리큘럼을 평범하다고 한 시점에서부터 탈락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미 익숙해진 나에게는 말 그대로 평범했다. 늘 있는 일이었으니까.
기계가 작동되는 소리가 들려왔고 이내 능력연산을 개시했다. -
607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6:16:53잠시 자리를 비웠던 유민주가 다시 제대로 갱신합니다! :)
-
608 주말의 월급루팡◆YdCzFQd4qI (6088013E+5) 2018. 4. 28. 오후 7:07:01
-
609 백운주 (4675791E+5) 2018. 4. 28. 오후 7:28:07퇴근 카운트... 1시간 30분...
-
610 요셉주 (9631355E+5) 2018. 4. 28. 오후 7:59:34갱신합니다! 그리고 일상을 구해봅니다!
-
611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8:28:21식사를 마치고 기타 일을 좀 하다가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612 고명자-훈련 (1668566E+5) 2018. 4. 28. 오후 8:37:53>>0
다른 사람들처럼 명자도 레벨1에서 2로 올랐다는 통지표를 받았다.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에 비하면 더딘 편에 속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받은 기분이 들었다.
레벨1이었을때 피부쪽까지만 능력이 적용되었다면 레벨2부터는 입고 있는 옷까지 적용되는걸까?
만약 그렇다면 옷이 다른 초능력에 의한 영향을 받을 일이 없다는 셈이 된다. 보다 상위 레벨의 능력에 저항도 제한적으로 가능해지고.
그럼에도 얼떨떨한 기분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래간만의 레벨 상승 경험이라서 그런가?
//갱신해요! -
613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8:45:13어서 오세요! 명자주! :)
-
614 명자주 (1668566E+5) 2018. 4. 28. 오후 9:08:24아앗.. 조용하네요 오늘은 특히
-
615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9:09:32엄....이것은 시험기간 때문일 겁니다! 틀림없이 그럴 거예요!!
-
616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9:37:01퇴근이DAAAAAAA!!!!!!!
-
617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9:38:04어서 오세요! 백운주! 정말로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
-
618 명자주 (1668566E+5) 2018. 4. 28. 오후 9:39:00백운주 어서오세요!!
-
619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9:43:45모두들 반가워요!! 지금이라면 막무가내로 무언가를 밀어붙일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야!!
-
620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9:47:42아닛...대체 무엇을 밀어붙일 참입니까?! 백운주?!
-
621 라이나주 (5471626E+5) 2018. 4. 28. 오후 9:48:52갱신!
-
622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9:50:09어서 오세요! 이나주! :)
-
623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9:51:07이나주 어서오세요!!!
>>620 그것은 모릅니다!! 저지먼트의 스캔들일지도 모릅니다!!! 우선은 일상이!!! -
624 명자주 (1668566E+5) 2018. 4. 28. 오후 9:51:39이나주 어서와요!
밀어붙인다구요!? -
625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9:52:04>>623 좋아..! 침착하게 백운이를 잡도록 합시다..! 백운이를 잡는 이에겐 유민이가 야간근무를 1회 빼주도록 하겠습니다.(??
-
626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9:56:00
-
627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9:58:25하하하! 행정직이 되면 이런 권력행사 정도는....!
유민:후후. 안한다구...(질질 끌고 가기) -
628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0:02:18>>627 암묵적인 허가인가!!! 가즈아아아아!!!!
백운 : 우린 부우우자가 될거야!!!! -
629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후 10:03:35하선: 저거 잡아와. 살려서 잡아오면 200, 죽여서 데려오면 100.
얍얍 집이애오 드디어! 드디어 집! 이야아아아아아아(텐션 폭발(? -
630 라이나주 (5471626E+5) 2018. 4. 28. 오후 10:04:43웰컴홈 캡틴. 확인이 필요한 메세지가 3건 있습니다.(그런거 없음)
-
631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0:05:22어서 오세요! 캡틴! :)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
632 명자주 (1668566E+5) 2018. 4. 28. 오후 10:05:58캡틴 고생하셨어요!
-
633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0:06:26캡틴 수고하셨어요!! 그나저나 죽여서 데려오면이라니...?! NINZA가 될 시간인가!!!
-
634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후 10:07:43다들 반가워요! :3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네요... 이제 밤에도 안 춥고 :3 슬슬 수면잠옷과 헤어질 시간인가... -
635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0:10:27확실히! 긴팔만 입었는데도 땀이나더라구요.
-
636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후 10:13:45낮에는 반팔입어도 될 정도죠 :3 전 아직 긴팔 입지만...
아무튼 따뜻해진 좋은 밤입니다 :3 -
637 요셉주 (9631355E+5) 2018. 4. 28. 오후 10:15:11그-레이트하게 그레이트하네요!
-
638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후 10:15:46Yo-셉주 어서와요 :3
-
639 명자주 (1668566E+5) 2018. 4. 28. 오후 10:16:27요셉주도 어서오세요!!
-
640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0:22:33요셉주 어서오세요!!
-
641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0:26:20어서 오세요! 요셉주! :)
-
642 요셉주 (9631355E+5) 2018. 4. 28. 오후 10:28:35다들 안녕하세요! 그-레이트한 토요일이네요!
-
643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후 10:34:55토요일 저녁! 지금이라면 그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듯한 기분이 들어요(???
-
644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0:40:12이 타이밍에서 유민주가 일상을 한번 구해봅니다! (끄덕)
-
645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0:43:25이때! 머리에 스친것은 핑크빛의 예감!!!(팝콘)
-
646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0:45:09.....그냥 평범하게 일상을 돌려보고 싶었을 뿐인데 왜 핑크빛이..(흐릿)
-
647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0:47:49캡틴이 무엇이든 할 수 있을것같다고 하셨기에(???)
아니라면 별 수 없지만요! 저어도 일상을 찾아볼까요! 여전히 곰손에 느리기야 하지만... -
648 리아주 (9499193E+5) 2018. 4. 28. 오후 10:48:23집 도착한 랴주 개앵신합니다! 낮은 엄청 더웠는데 밤은 좀 쌀쌀하네요 88
-
649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0:51:03어서 오세요! 리아주! :) 어...그러면 저와 백운주가 돌리면 되는건가요? 근데 이 코드는 조금 무섭다. 하지만 일상을 피하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
650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0:54:11랴주 어솨요!!!! 그러게요... 낮에 반팔입고 나갔다가 해만떨어지면 추위에 덜덜떨고있습니다...
>>649 그 정신 너무나도 보기가 좋군!!! 그렇다면 선레는 믿음과 안심의 다이스로 할까요? -
651 다빈주 (6671042E+5) 2018. 4. 28. 오후 10:54:35퇴근 후에 집에서의 일까지 모두 마치고 갱신해요:3
일상... 돌리고 싶지만 피로감이 장난 아닌지라...88 -
652 분홍빛의 요정 (9499193E+5) 2018. 4. 28. 오후 10:54:48두근두근..!
-
653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후 10:55:36리아주 백운주 어서와요 :3
저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기에 야식을 시켰읍니다!
내일 부을 얼굴따위... 두.. 두렵지아나...(??? -
654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0:56:27어서 오세요! 다빈주! :) 음..음...그리고 믿음과 안심의 다이스로 가도록 하죠..!
.dice 1 2. = 2
1.유민주
2.백운주 -
655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0:56:49자..선레는 편하게 써오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백운이가 할만한 일은 하나밖에 없을 것 같으니 가드를 세워야겠다.
-
656 분홍빛의 요정 (9499193E+5) 2018. 4. 28. 오후 10:56:52다빈주 어서오세오~!!
>>653 앗아앗 야식 부러워요... -
657 요셉주 (9631355E+5) 2018. 4. 28. 오후 10:57:05?! 사랑이야말로 그-레이트의 결정체!
즉 분홍빛은 그레이트!
일상이 돌아가는건가요?(파압콘) -
658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0:58:44그렇다면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예상 그대로 가지!! 가즈아아아!!!
-
659 라이나 커리큘럼 (5471626E+5) 2018. 4. 28. 오후 10:59:50>>0 16번째
다시 훈련이다.
지겹지만 내 염력의 정밀성을 올리는데는 모래분류가 정말 좋다.
다만 정말 머리가 오래오래 과부화되는 느낌이다.
모래가 그래도 나눠지는걸 보면 꽤 성취감이 있다.
흑연아 저리가. -
660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1:00:06(도와줘(살려줘(머리를 굴리자(동공지진)
-
661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후 11:06:38아앗... 그러고 보니 유민이와 백운이의 일상이 돌아가는군요... 호오..
...부장님이 현상금을 걸게 될지 궁금하네요(대체 무엇 -
662 악덕기자 단백운-저지먼트 부실 (5445856E+5) 2018. 4. 28. 오후 11:09:32그 스캔들이 터진 후부터 영 다른 것에 손이 안잡히고 입맛도 없고 카메라에 좋은 것이 안찍히기도 합니다. 이게 다 집중력 부족의 문제라면 은퇴해야한다는 소리겠지만 아쉽게도 모카투데이의 대표라는 중역을 맡고 있는 몸으로서 이대로 슬럼프가 계속된다면 모카투데이 존폐의 위기가 되버립니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고민하지 않고 살아왔던 것 같지만... 아무래도 고민하지 않는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만한 스캔들이라구요? 몇번을 써본 초안을 다시 읽어봐도...
레벨5한테 연인이 생겼다. 그 상대는 아마 레벨 3인 일반인... 둘은 저지먼트 활동중 힘든 시기를 같이하며 천천히 사랑을 키워나갔다...
"이것만 가지고도 엄청나게 불타오르지 않습니까!!!!"
머리를 쥐어싸매고 다시 한번 천천히 심호흡합니다. 어차피 올리는 건 정해진 후. 두분이 졸업하시기 전까지 터뜨려야만 하는 시한폭탄아닙니까!!! 부장님과 유민 선배. 의심이 가는 둘중 하나를 찔러서 ok가 나오면 저는 모르는 일아닙니까! 애초에 스캔들인데도 미리 당사자에게 물어보고 터뜨리는게 이상하지만 팬층이 너무 두껍잖습니까...
"후우..."
왠지 여기에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도착한 저지먼트부실의 앞. 다시한번 심호흡하고서 천천히 녹음기와 고프로를 켰습니다. 나중에 법정에서 증거로 쓸 동의서는 확실하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게 누구 있느냐아아아!!!!!"
문을 박차고 카메라가 돌기 시작합니다. 벌써부터 흥분되서 주체하지 못할 것 같지만 그보다 더 크게!! 스캔들취재에 대한 욕망이!!! 이미 몸을 집어삼켰습니다!!! -
663 리아주 (9499193E+5) 2018. 4. 28. 오후 11:10:24랴주도 일상 구해봅니다! 지금 아니면 주중에는 힘들 것 같구요..88
-
664 리아주 (9499193E+5) 2018. 4. 28. 오후 11:10: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백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65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1:11:58원래 기자란 어떤 법정에서도 대응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특히 자기목에 현상금이 걸릴정도라면!!!
-
666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후 11:12:02무슨 일이 있어도 캐내겠다는 저 확고한 의-지...(감탄
음.. 일상이라... :3 하고는 싶은데 얼마 안 있으면 야식이 올 거라...(흐릿 -
667 리아주 (9499193E+5) 2018. 4. 28. 오후 11:14:01>>666 앗 부장님과의 일상(반짝) 랴주는 기다릴 수 있어요! 유민이에게 백운이가 붙는다면 부장님에게는 리아가..(???
-
668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후 11:15:47......뭐죠... 오늘은 커플이 털리는 날입니까...?(????
ㅋㅋㅋㅋ아 아무튼 기다리실 수 있으시다니... 어어... 한 50분? 넘어서 가능할 것 같은대오...(필사적(? -
669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1:17:13리아주의 의ー지가 느껴진다... 훌륭해!! 그리고 이정도 배짱이 없으면 기자는 못하죠!(?)
-
670 유민-백운 (8742685E+5) 2018. 4. 28. 오후 11:17:13"......♪"
자신의 자리에 앉아 서류를 작성하고, 근무표의 작성을 마친 그는 모처럼 자신의 자리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책상에 기대놓은 손때가 가득 묻은 갈색 기타를 손에 쥐고 고요하고 조용한 멜로디를 연주하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여유로움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 그 여유는 그렇게 오래 가지 못했다. 조용히 연주를 잘 즐기고 있는 와중 갑자기 문이 쾅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자연스럽게 의자 뒤쪽, 등받이에 무게를 실고 있던 그는 그만 균형을 잃고 바둥바둥 두 다리를 흔들었다. 균형을 잡기 위한 행동이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의자는 뒤로 넘어져버렸고, 그는 그대로 제대로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아야얏...."
자신의 뒷통수를 한 손으로 문지르며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 가장 먼저 자신이 안고 있던 기타를 바라보았다. 다행히 흠집도 없었고 줄이 끊어진 곳도 없었다.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거기서 보이는 낯익은 후배의 모습에 그는 난감하게 웃으면서 기타를 손에서 놓고 다시 책상에 기대게 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인사를 건넸다.
"후후. 안녕. 후배 양. 오늘은 꽤나 화려하고 멋진, 박력있는 입장인걸? 후후. 혹시 액션 영화배우가 되려고 준비중이니? 아무튼 여기에 누가 있냐라고 물으면 내가 있긴 한데 무슨 문제라도...?"
장난스럽게 웃으며 그는 넘어진 의자를 다시 일으킨 후에, 거기에 다시 제대로 앉았다. 그리고 다시 뒷통수에 오른손을 올리고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어 혹시나 상처가 있을지도 모르기에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다.
"후후. 올해는 개성 넘치는 후배들이 많단 말이야. 정말로." -
671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1:17:46그렇게 간단하게 털릴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1학년 병아리들..!(아님
-
672 리아주 (9499193E+5) 2018. 4. 28. 오후 11:17:58앗 50분... 그렇다면 제가 선레를 써오면 딱 완벽하겠네요^^!(필사적(??
-
673 리아주 (9499193E+5) 2018. 4. 28. 오후 11:19:08>>6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애부 기자로 채용해주시죠(???
-
674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후 11:21:57그.. 그... 그렇게... 되나요...(흐릿
하지만 잊지 마시죠... 저에겐 NPC들도 있다는 거슬... 일상을 부장님과 돌릴지 NPC들과 돌릴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발악(??? -
675 리아주 (9499193E+5) 2018. 4. 28. 오후 11:23:20앗...아앗...모카고 저지먼트 부실에서 부장님을 찾으면 카츄샤와 바벨이 나오는 건가요...(??
아모튼 그럼 선레 가져오겠습니다♥ -
676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1:24:54....그건 그거대로 무서운데요....(흐릿)
-
677 Капитан◆YdCzFQd4qI (9896285E+5) 2018. 4. 28. 오후 11:25:51...유민이를 잡아 죽이려는 카츄샤와 바벨이 있을지도... ◑◑
크흑... 일단 저는 야식을 먹고 오겠읍니다... -
678 리아주 (9499193E+5) 2018. 4. 28. 오후 11:27:28앗 괜찮아요 그렇다면 카츄샤와 바벨에게 물어보면 되니까!
리아 : 네????????(당황(두렵(창백(식은땀
캡틴 다녀오세욧! -
679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1:29:05......유민이에게 해피엔딩은 없는 것인가...! 아무튼 다녀오세요! :)
-
680 백운-유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1:30:29일단 돌격은 했지만 그 다음을 생각 안해뒀습니다. 어쩌죠. 일단 목표가 되어있는 두사람중 하나! 유민 선배는 있는 것 같은데... 바닥에서 기타를... 신종요가였던 걸까요? 요가를 하는 장면을 후배에게 보일 수는 없다!! 같은 느낌이라면 이미 촬영이 되어있을테니 마음 가는대로 써도 문제는 없겠죠!! 아 아니. 이게 아니지. 목표는 하나입니다! 흥과 기세만이 저의 장점! 나머지 단점은 무시하는게 저의 신조!! 그렇다면 가야합니다!!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핑크빛 공기를 풍기는게냐!!! 그리고 액션 배우가 아닙니다!!! 세계최강의 기자가 저의 목표!!!"
옛말에 연애하는 사람들은 세금이라도 더 내라고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연애가 중범죄라는 말이죠. 이 진한 핑크빛 공기! 숨이 막히는군요!! 이건 사형감입니다! 이대로 기사를 내버려서 공개적으로 다니게 해버려야죠! 아닙니까!!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못한다면 YES! 다른 것은 없이 YEEEEEEEES!!!!
"오늘은 다름이 아닙니다! 이건 대형 스캔들이라구요! 그냥 스캔들이 아니라 초대형아닙니까!! 오늘의 목표는 단하나!!! 오늘, 저의 예상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겁니다!!!"
녹음기를 앞으로 가지고 가면서 다른 한손으로 카메라의 셔터를 남발했습니다. 찰칵거리는 소리와 함께 카메라의 저장공간이 한도에 가까워질때까지 오늘은 돌아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개성있는 후배라뇨! 오늘은 후배인 단백운이 아닙니다! 모카투데이의 대표로서 이곳에 온 만큼 그에 걸맞는 예우를 갖춰주시길!!" -
681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1:32:13>>673 좋다!!! 채용합니다!!!
백운이에게 걸려 공개연애 엔딩... 리아와 다른 레벨5들이 만나 추격자엔딩... -
682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1:32:35그리고 캡틴 다녀오세요!
-
683 요셉 - 훈련 (9695205E+5) 2018. 4. 28. 오후 11:33:17>>0
진지한 표정으로 주먹을 움켜쥐고 잠시 뒤 검지와 중지만 쭉 핀 뒤 자신의 이마에 가져다댄다. 그리고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눈을 감은 뒤 집중
"... 찾았다!"
무엇을 감지한 듯 눈을 뜬 뒤 능력을 사용한다. 텔레포트를 사용하여 바로 앞에 있는 룸메이트에게 이동한다.
"이게 바로 순간이동이다"
룸메이트와 드래곤볼 놀이에 열중인 23:33분
-
684 요셉주 (9695205E+5) 2018. 4. 28. 오후 11:35:59캡틴 다녀오세요!
-
685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1:36:48이제 텔레포트를 익혔으니 곧 잇으면 요셉이와 룸메이트는 계왕권도 익히겠군요(?)
-
686 유민-백운 (8742685E+5) 2018. 4. 28. 오후 11:39:44"...후배 양. 일단 어디서부터 지적을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두 개만 하도록 할게. 1번째. 나, 그저 기타를 치고 있었을 뿐인데 그게 왜 분홍빛이라는 단어로 표시가 되는지 모르겠는걸. 후후. 2번째. 취재를 하러 온 거라면 우선 순서를 맞춰서, 하선이에게 취재 승낙을 받아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대형 스캔들, 아니 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 초대형 스캔들을 거론하면서 모카투데이의 대표로서 이곳에 왔다는 것만으로 그녀가 무엇을 노리는진 그도 금방 알 수 있었다. 사실 전에 꽃놀이 때 그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하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이렇게 바로 올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기에 조금 당황한 것은 사실이었다. 물론 이 후배라면 그리 이상할 것도 아니었기에 그는 딱 그 정도의 감정으로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하지만 능숙하게 웃으면서 그는 자신의 책상 서랍을 열고 거기서 오렌지 주스 캔 하나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딴 후에 한 모금 마시면서 여유롭게 대답했다.
"후후. 덧붙여서, 나는 취재 약속을 받은 적이 없는데... 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 후배 기자님? 훌륭한 기자라면, 그런 약속은 미리 받아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주스 캔을 책상 위에 내려놓고 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실눈으로 호를 그리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태연하게 다음 말을 꺼내들었다.
"내 연애사는 기사로 내도 그다지 의미 없지 않을까? 후후. 애초에 나의 인지도는 이 학교에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야. 아. 낭만을 즐기는 이상한 선배 정도로는 알려져있으려나? 하지만 저지먼트가 아니면 내 이름을 모르는 이가 더 많지 않을까 싶은데..."
그것은 거짓이 아니었다. 저지먼트를 나가면 그저 그는 평범한 3학년 학생일 뿐이었으니까. 자신의 레벨도 숨기고, 딱히 눈에 띄는 활동을....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체로 조용히, 느긋하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그였기에 딱히 알려질 요소는 없었다.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이런 내 말에, 우리 후배 기자님은 어떤 답을 할 지 기대가 되는걸? 후후." -
687 요셉주 (9695205E+5) 2018. 4. 28. 오후 11:41:53이거 비밀인데 요세비의 룸메는 요세비에게 베개를 던질때 항상 계왕권을 사용하고 던집니다(소근소근
-
688 유민주 (8742685E+5) 2018. 4. 28. 오후 11:42:17........요셉아....(동공지진)
-
689 요셉주 (9695205E+5) 2018. 4. 28. 오후 11:49:38요세비는 맞을수록 더욱 그-레이트해지니까요.(반짝)
-
690 백운-유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1:52:57"눈치를 챘다면 직접공격입니다!! 첫번째! 하선 선배에게 러브송을 들려주기위한 연습일테죠!!! 두번째!!! 부부는 일심동체!! 연인도 똑같습니다!!! 그렇다면 유민 선배에게만 허가를 받아도 아무런 문제는 없습니다!!!"
뭐,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내버리고 싶었지만요!!! 오히려 칭찬받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허가를 받는 기자라니 인첨공애서 얼마나 되겠습니까! 비양심적이지만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는 저니까 가능한거 아닙니까!!! 얌전히 받아들이면 되는것을!!!!
그래도 이런 일은 많이 겪어보셨다는 걸까요!! 역시 이정도 밀어붙이는 걸로는 넘어가지도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장기전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솔직히 안받아도 문제없습니다!!! 정정기사를 내버리면 문제는 없다구요!!!
"걱정하지 마시죠!!! 오늘은 취재가 아닙니다!!! 일방적 통지 겸 허가를 취하러 왔습니다!!! 더이상 캐내는 건 두분의 연애사에도 방해가 될테니까요!!! 모자란 부분은 이미지네이션입니다!!!"
오랜만에 크게 웃고는 다시 제대로 위치를 잡았습니다. 카메라가 흔들리면 자료가 사라지니까요! 조심해서 그래도 세심하게! 한장 한장에 혼을 담아서!!!
"그리고 정말로 선배가 인지도가 없으면 전의 그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죠!! 말하는 걸 잊었지만 그것도 기사화해도 될까요!!!"
저도 저지먼트에 들어오기 전에는 낭만선배가 있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만 들었지만요. 그리고 개성을 이야기할거라면 요셉 선배를 필두로 다빈 선배같은 분들도 있으니까요! 제가 특별히 개성이 뛰어난건 아닙니다!!
"어떻게 나가긴요! 답하지 않는다면 녹음자료를 짜집기할 뿐입니다! 법정은 나의 편이라구요! 아마도!!" -
691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1:53:51요셉이의 룸메가 카카로트인것 같으니 요셉이는 베지터인건가...!!!
-
692 유리아 (9499193E+5) 2018. 4. 28. 오후 11:55:07백운과 유민이 만나기 전-혹은 후.
산책 겸 순찰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그녀는 부실로 향했다. 불량학생 없음, 스킬아웃 없음, 기타 사항도 없음을 보고하기 위함이었다. 물론 직접적인 보고라기 보다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것에 가까웠지만. 그나저나, 이 시간이라면 누군가 부실에 있으려나요? 유민 선배님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부실에 자주 계셨으니까. 앗, 그러면 보고서를 제출하는 게 조금 더 수월할지도 모르겠어요. 바로 보고 드리면 되니까. 물론 그건 부장님이 계실 때 제일 수월하겠지만, 부장님은 항상 이리저리 다니는 만큼 바쁘시니까요.
아, 그러고 보니. 유민과 하선을 연달아 생각하던 그녀는, 얼마 전 벚꽃놀이에서 들었던 대답들과 그렇게 생긴 의문, 그리고 추측을 생각해냈다. 그러고보니 두 분, 그런 일이 있었었죠. 부실에 계신다면 여쭤봐도- 아니, 실례일지 몰라요. 그러면 안 돼. ..궁금하지만..
그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부실 앞에 도착해 있었다. 이럴 때 보면 텔레포트라도 쓴 것 같다니까요. 시답잖은 생각을 하며 그녀는 똑똑, 부실 문을 두어 번 두드리고선 천천히 문을 열었다. -
693 다빈주 (6671042E+5) 2018. 4. 28. 오후 11:55:32다빈주는..(뜬뜬) 오늘도(뜬뜬) 악몽에서 깨어났네...(뜬뜬)
좀 진정되고 갱신해요;3 -
694 유리아 - 훈련(149/31) (9499193E+5) 2018. 4. 28. 오후 11:57:09>>0
그녀는 걸음을 멈추었다. 익숙한 장소, 익숙한 풍경, 익숙한 사물, 익숙한- 운동장. 모든 것이 익숙한 곳이었다.
단 하나, 운동장 끝에서 걸어오는 검은 무언가를 제외하면.
그녀는 뒷걸음질 쳤다. 뭐야, 뭐예요, 저게 대체 뭐야. 아니, 누구야?
천천히 뒷걸음질 치던 그녀는, 순간 걸음이 꼬여 그대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아야. 요즘 왜 이렇게 넘어지는 일이 많죠? 작게 한숨을 내쉬며 다시 운동장 끝을 바라본 그녀는, 급하게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아무도 없었다. 아무 것도 없었다. 검은 무언가의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
뭐야, 뭐예요, 대체 무슨 일이야. 그녀는 눈을 깜빡이다,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 때, 그녀의 발에 무언가 채이는 것이 느껴져 그녀는 고개를 숙였다. 검은 비닐봉지가 그녀의 발 근처에서 굴러 다니고 있었다.
"...아, 설마-.."
검은 비닐 봉지를 보고 다른 거라고 착각한 걸까요. 바보같이-. 그녀는 어이가 없는지 피식 웃어버렸다. 대체 어떻게 하면 비닐봉지가 굴러 다니는 것을 사람이라고 착각할 수가 있는지! 겨우 비닐 봉지에 겁을 먹고 넘어진 것도 웃기네요. 아무도 못 봤다면 다행이지만.
그녀는 천천히 옷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냈다. 조금 더 걷다가 들어가도 괜찮겠어요. -
695 백운주 (5445856E+5) 2018. 4. 28. 오후 11:57:58
-
696 라이나주 (5471626E+5) 2018. 4. 28. 오후 11:58:31아니... 다빈주 악몽 꿨어요..? 괜찮아요?
-
697 리아주 (9499193E+5) 2018. 4. 28. 오후 11:59:08앗아앗 다빈주8ㅁ8...괜찮으신가요!?ㅠㅠㅠ
-
698 윤호 (6960357E+5) 2018. 4. 29. 오전 12:00:31갱신한다
죽는다 -
699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전 12:01:41윤호주 어서오세요!!
뭔가... 이렇게 다른 의미로 생생한 건 또 처음이라 계속 확인하게 되는 것만 빼면... 괜찮은 것 같아욥:3 악몽.. 자주 꾸는 편이기도 했고... :3c -
700 백운주 (8449234E+5) 2018. 4. 29. 오전 12:01:55윤호주의 임팩트가 너무 강하다... 어서오세요!
-
701 리아주 (6976777E+5) 2018. 4. 29. 오전 12:02:53윤호주 어서오세요..! 죽지 마시구요..8ㅁ8
앗.아앗...다빈주...88... -
702 유민-백운 (7808404E+5) 2018. 4. 29. 오전 12:03:26"우선 반론을 하자면 1번째. 나는 그저 일이 다 끝나서 느긋하게 기타를 즐기고 있었을 뿐이야. 후후. 그리고 2번째. 나는 미혼이고 연인이라고 그렇다는 보장은 없고, 어째서 거기서 그런 논리가 이어지는지 알 수가 없는걸. 후배 양. 난 그저 평범한 저지먼트 부원 A일 뿐인걸. 후후."
태연하게 반론을 하며 그는 조용히 그녀를 살펴보았다. 태연하게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서 머리를 계속 굴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실 숨기지 않기로 했지만, 그녀는 조금 위험하다고 판단했기에 그는 일단은 조금 숨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녀에게 말을 하면 다음 날, 그 신문 1면에 실려도 이상하지 않았으니까. 연애 사실이 신문에 실린다니. 굳이 하선의 생각을 듣지 않아도 자신이 원치 않는 일이었다. 그 정도로 오픈을 하는 것은 낭만적이지도 않았으니까. 아니, 어쩌면 낭만적일지도 모르지만 조금 방향이 다르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다시 오렌지 주스를 한 모금 마셨다.
"전의 그 일?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후배 양. 후후. 어떤 것을 말하는지 물어도 될까?"
이것은 정말로 그도 알 수 없었기에 묻는 말이었다. 그야, 자신에게 있었던 일이 어디 한둘이 아니었으니까. 요 근래에만 해도 계속해서 이런저런 일이 터졌으니 그녀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로서는 알 길이 없었다.
그렇기에 태연하게 다시 한번 두 어깨를 으쓱하며 그는 오른손 검지를 들어올려서 옆으로 천천히 흔들면서 태연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후후. 그리고 두 사람의 연애사라. ...글쎄. 나는 지금 누구와 누굴 말하는지 모르겠는걸. 물론 나는 연애를 하고 있지만... 상대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그때 말한 기억이 없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혹시 움직일 수 없는 증거라도 가지고 있니? 후배 양은? 추측만으로 기사를 쓰는 것은 기자로서... 조금 삼가해야 할 자세가 아닐까...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후후. 그냥 재미로 떠드는 것은 자유지만... 그래도, 피해가 가는 이가 생기고, 그로 인해서 책임을 지는 기자들도 꽤 있지 않니? 나는 그렇게 아는데."
그러다가 그는 아...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면서 미소를 짓고 이야기했다.
"녹음자료를 짜집기한다고 했으니 대처는 쉽겠는걸? 후후." -
703 백운주 (8449234E+5) 2018. 4. 29. 오전 12:03:42앗...아아... 다빈주...;ㅅ;
-
704 윤호 (6960357E+5) 2018. 4. 29. 오전 12:03:55윤호가 스킬아웃에게 당했다
윤호: 때렸겠다... 아버지에게도 맞은적이 없는데!!
스킬아웃: 너 아빠 없잖아.
윤호:
스킬아웃: 어, 야.. 내가 미안해.
끄으윽... 제정신이 아닌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느낌 기분이야 -
705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12:03:57다빈주와 윤호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아니..근데 두 분 다....(흐릿)
-
706 요셉주 (7748629E+5) 2018. 4. 29. 오전 12:05:20항상 그-레이트한 요셉주도 야식을 먹으러 가겠습니더!
-
707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전 12:06:31다녀오세요 요셉주!
응응.. 저는 괜찮습니다...!! 아마...(흐릿 -
708 윤호 (6960357E+5) 2018. 4. 29. 오전 12:07:02다녀...오시게...
-
709 리아주 (6976777E+5) 2018. 4. 29. 오전 12:07:22요셉주 다녀오세요!
-
710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12:08:16다녀오세요! 요셉주! :) 아니..그리고 윤호야....!!
유민:...후후. 그쪽의 스킬아웃. 나와 잠깐 이야기 좀 할까...?(??? -
711 리아주 (6976777E+5) 2018. 4. 29. 오전 12:09:21아니에요 윤호쟝을 울린 스킬아웃은 리아쟝이 다 부셔버릴 거야..(???
-
712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전 12:11:45윤호... 윤호야...!!!
오오 리아쟝..!(야광봉 -
713 윤호 (6960357E+5) 2018. 4. 29. 오전 12:12:00앗아아... 생명을 잃게될 위기에 처한 스킬아웃이...
으으으으 벌써 일요일이라니 이럴 순 없어! -
714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2:17:00흐으으으음... :3
.dice 1 3. = 2
1 부장님 단독 인터뷰(?
2 카츄샤
3 바벨 -
715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2:17:21카츄샤땅이군요... :3
답레 가져오겠읍니다!(??? -
716 리아주 (6976777E+5) 2018. 4. 29. 오전 12:18:30않이 진쟈루 카츄샤냐구요..(동공지진)
-
717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12:19:03안돼. 이럴 순 없어. 가장 목숨이 위험해져버렸다...!(흐릿)
-
718 백운-유민 (8449234E+5) 2018. 4. 29. 오전 12:19:04"반론을 하시다니... 하지만 굴하지 않습니다! 첫째! 언젠간 들려줄 예정일거라 확신했기에 유죄!!! 둘째!! 사랑하면 닮는다는 속담이 출처입니다! 연인은 서로 사랑하죠! 닮다보면 도플갱어도 되고 하는겁니다!!! 이쯤되면 완벽하죠!! 반론은 불가능이네요! 네!!"
특종을 노리고 이곳까지 왔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굴복한다면 기자인생 최대의 수치! 이력서에 쓸만한 한페이지에 여백이 생겨버리는 거라구요! 그리고 오히려 기자라면! 이렇게 거부한다는 것은 무언가가 있기는 하다는 뜻아닙니까! 오히려 멋있는걸요! 연인을 지키기위한 행동이라니!! 하지만 저는 괜히 모카투데이를 창간한 것이 아닙니다!!! 그 행동은 펜으로 뚫는겁니다!!!
"왜, 그거 있잖아요! 어느 선배님들이 유민 선배를 납치했었던 그 일입니다! 카메라가 켜져있었던 모양이라 일단 편집은 끝내놨다구요!"
물론 이것도 꽤나 예전일이라 터져도 그냥 가해자 두분이 힘들어지는 수준일테고 무엇보다 처리는 이미 안티 스킬같은데에서도 하셨을테고... 문제는 그거네요. 그 이후로 너무 일이 터져서 이 정도는 그냥 기억에서 지워버리신 것 같은데... 확실히 사건이 매일같이 터지는 것이 저는 마음에 들지만요!
"틀리신 말씀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의심하는 것이 기자의 사명입니다! 어떻게 비슷한 시기에 두분이 애인이 생기셨던건지! 어째서 서로 필사적으로 숨기려 하셨던건지!! 의심이 확신이 될 계기는 제가 기사를 쓰고난 후에 부장님이 클레임을 걸거나 하시는 거겠죠! 아니면 조금 과거풍이지만 현상금을 걸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책임을 질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애초에 양심은 초등학교 저학년때 렌즈랑 바꿔먹었다구요!"
음, 대단하네요! 역시 제가 끝나는 미래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미리 유언을 남겨두는게 훌륭한 걸까요...
"유민 선배,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왜곡을 해왓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론을 내게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것이 기자의 오의!!! 설령 기레기라 불린다 하더라도 한줄의 재밌는 기사를 쓰는것이 모든 기사의 목표!!! 이쪽에선 기본소양입니다! " -
719 백운주 (8449234E+5) 2018. 4. 29. 오전 12:20:46이것으로 유민이의 미래가 시작되었던 것이다...(프롤로그풍)
그나저나 윤호쟝을 울린 스킬아웃인가... 좋았어, 첫 스킬아웃 기사는 이거다! 사회의 늪으로 떨어져라! -
720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2:23:46일단 지구에서는 절대로 느껴볼 수 없을 과중력을 맛보는 것이 좋겠군요, 그 스킬아웃은 :3
-
721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전 12:24:32(팝그작팝그작)(??????
-
722 진아-리아◆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2:26:57문이 열리고 부실 소파에 앉아있는 두 사람이 보인다. 그러나 리아가 상상하던 부장이나 유민이 아니었다. 같은 저지먼트이기는 하지만 소속 학교는 다른, 평소에는 보기 힘든 얼굴, 카츄샤가 앉아있었다. 카츄샤는 들어오는 사람을 확인하고서 살짝 눈을 감고 숨을 내쉬었고, 이내 살며시 한 손을 들어 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오랜만. 잠깐 실례하고 있어.”
제 집인 것 마냥(?) 마음 편하게 있었는지, 테이블에는 따끈한 차가 담긴 머그잔과 과자가 놓여 있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부장이 사비로 사서 둔 부장 전용 머그잔, 그리고 부장의 책상 한 켠에 놓여있던 과자들이었다. 가장 친한 친구의 것이 아니면 건드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모습을 흘끗 보던 카츄샤는 피식 웃으며 리아에게 물었다.
“너네 부장은 잠깐 나갔어. 언제 들어올진 모르겠다만. …표정이 재밌네. 뭐 물어보고 싶은 거라도 있나?”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뭐 그런 거? 가볍게 말을 끝마친 카츄샤는 목을 축이려는 듯 천천히 잔을 들어 차를 마셨다.
-
723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2:27:16쨔잔! 카츄샤랍니다!(???
-
724 백운주 (8449234E+5) 2018. 4. 29. 오전 12:28:27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갔는데 드래곤이 나왔다...
-
725 유민-백운 (7808404E+5) 2018. 4. 29. 오전 12:29:02"후후. 후배 양. 애석하게도 나는 내 연인에게 들려줄 땐 이것보다 더 감미롭고 달콤한 곡으로 연주할 거니까 그 가설은 틀렸어. 그리고 둘째.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그것이 나에게 허가를 받으면 된다라는 논리는 되지 않아. 후후."
어쩌면 지금 이곳은 엄청난 심리전이 펼쳐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진실을 알려는 이, 진실을 살짝 돌리려는 이. 그런 둘의 심리전 사이에서 스파크가 강하게 튀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에 딱히 적대감은 없었다. 적어도 유민은 그러했다. 지금 이 상황을 오히려 즐기는 것처럼, 그는 지금 이 순간도 당황하는 모습 없이 느긋하게 그녀의 말에 대답하고 있었다. 실눈을 뜨고 있는 것 자체가 상당히 여유롭고 느긋하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었고...
그러는 와중 그녀의 말에 그는 아아..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그 일을 말하는거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하고,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후후. 이제와서 그것을 기사화한다고 해도... 꽤 예전의 일이고, 오히려 학교에서 못하게 하지 않을까? 일단 처벌도 끝난 일이고 말이야. 후후. 물론 둘 다 정학처분만 보고 끝났다는 것 같지만 말이야."
크게 관심이 없다는 듯이, 그는 흘러가듯이 이야기를 했다. 물론 그 이면에선 또 다시 약간의 충돌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그는 그것에 대해서는 크게 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조용히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가 팔짱을 끼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녀의 말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반론을 하듯이 이야기했다.
"하지만 후배 양. 비슷한 시기에 애인이 생겼다는 가설부터가 잘못된 거 아닐까? 일단 나와 하선이를 가지고 하는 말 같은데... 그때 밝혀진 것 중에서 언제 애인이 생겼냐...라는 물음은 없지 않아? 후후. 그것부터 확실히 해야 그 가설에 신빙성이 있지..않을까...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리고 누구나 연애적인 부분으로 기사를 올리면 클레임을 걸지 않을까? ...그거...프라이버시잖아. 후후. 안 그래? 그리고...재밌는 기사를 쓰는 것이 모든 기사의 목표라. ...그렇다면 내가 재밌는 기사거리를 하나 주도록 할게. 음. 그래. 이거면 되겠네. 저지먼트의 멋진 3학년 행정직이 곧 부사수를 뽑으려고 한다....라는 기사는 어떨까? 적어도 근거 없는 열애설보다는 훨씬 더 신빙성이 있을 것 같은데. 내가 정말로 인지도가 있다면 이런 것도 당연히 흥미거리가 되지 않겠어? 이건 내 공인이야."
물론 이런 것이 기사가 될 순 없다는 거것은 그도 알고 있었다. 그저 장난스럽게 말하는 것에 가까웠기에, 그는 그렇게 말을 끝내고 오렌지 주스를 천천히 마셨다.
"이미 후배 양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와 하선이가 연인이라고 확신을 하는 것 같은데...그에 대한 근거...들어볼 수 있을까? 후후." -
726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2:30:31저쪽은 어쩐지 역전재판 같은 느낌이네요 :3
-
727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전 12:36:08역전재판... 역전재판 오랜만에 하고 싶어오.. :3
-
728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12:36:56
(일단 깔아야 할 것 같기에 깔고 본다) -
729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전 12:37:09저는 이제 완전히 진정됐기도 하고 가볼게요! 내일은 꼭 다빈쟝 독백을 써야지...(흐릿
-
730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12:38:10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
-
731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2:39:25다빈주 잘자요 :) 이번에는 좋은 꿈을 꾸셨으면...
-
732 윤호 (6960357E+5) 2018. 4. 29. 오전 12:45:41다빈주 잘가~~~...
악몽...으으으으으으ㅇ어.. -
733 백운-유민 (8449234E+5) 2018. 4. 29. 오전 12:46:27"쳇! 연애하는 사람들은 세금이나 더내시죠! 감히 대상도 없는데 염장이라니! 그리고 어차피 유민선배가 안된다고 하실 정도면 하선 선배는 철벽치실거 아닙니까! 목마른 기자의 오랜 꿈을 이뤄주는 정도도 하지 못하는데도 어찌 저지먼트란 말인가!!"
점점 몸에 열이 오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 오랜만에 사람에게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기분이라 오히려 더 좋네요! 최근엔 편지통보만 했으니 그랬던 걸까요! 뭐, 아무렴 어때요! 지금은 조금 더 하면 넘어올겁니다!! 아마도!! 분명히!!!
그나저나 아직 기억하고 계시네요. 꽤 고민하셨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빠른 대답이 나온다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겠죠. 오늘은 돌아가먼 usb 파기부터 해야하네요. 역시 일이 너무 많으면 넘기는것도 늘어난다니까요.
"학교에서 막았다면 제 신문이 이렇게 나가고 있을까요!! 이쪽은 그래도 스캔들이랑은 다른 키이스니까 말씀하신 그대로 데이터는 프기하겠습니다!!!"
잠시 녹음기를 내려두고 메모장을 펼쳐 할일목록을 갱신하기 시작했릅니다. 데이터 삭제정도야 별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닐테고 다른 데에 순회돌면서 카메라나 챙기면 그정도의 사건은 괜찮게 나오겠죠!!
여러가지 생각으로 머릴 배우고있자 유민선배의 카운터가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바로 반박을 할 줄이야... 하지만 이정도로 물러서면 기자로서의 혼에 반하는 것.
"언제 생겼냐는 질문은 확실히 없었네요! 하지만 이해합니다! 핑크빛에 중독된 상태라면 누구나가 이런 생각을 하는게 당연! 재미없는 상황은 재미있게 그것이 저의 기사혼입니다!! 그리고 유민 선배의 그건 기사가 아니라 광고입니다!! 광고료는 24년 구독이라구요! 인정을 하시면 무료로 내드리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놀리시는 것 같지만 그래도 제 개인적인 목표의 재료가 될 가치가 있다면 괜찮습니다!
"근거라... 기자로서의 감이 가장 큰 이유지만 그 다음은 꽃놀이 하시던 두분의 모습이 수상했습니다! 목소린 녹음이 안됬지만 사진은 찍었다구요!"
-----
으워어어어... 체력이 나가서 오늘은 이 이상은 무리... 킵해도 될까요.... -
734 백운주 (8449234E+5) 2018. 4. 29. 오전 12:48:31비몽사몽한 상태로 쓰다보니 오타가 저렇게 많았다는걸 이제야...
-
735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2:48:49백운주 잘자요 :) 푹 쉬세요!
-
736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12:50:17앗...네! 킵하도록 할게요! 일단 이어두긴 하겠습니다!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백운주! :)
-
737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2:51:05그런데 사진은 언제 찍은 것이조... :3 백운쟝... 무섭다...
-
738 유민-백운 (7808404E+5) 2018. 4. 29. 오전 12:54:53"후후. 확실히 광고지. 24년 구독이라. 24년이나 이 학교의 소식을 들을 수 있다면 그것은 그거대로 영광이지만... 딱히 광고를 할 생각은 없으니 패스하도록 할게."
애초에 그냥 적당히 장난으로 말한 것이기에, 그는 그에 대한 답도 적당히 장난처럼 넘겼다. 그보다 24년동안, 이 학교의 소식을 알아낼 생각인걸까. 저 후배는... 그런 생각이 들어 조금 신기하게 그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다시 오렌지 주스를 한 모금. 그렇게 마시면서, 그는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대답에 고개를 갸웃했다. 꽃놀이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라. 간단하게 자신과 하선이 꽃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는 것일까?
하지만....
"나와 하선이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이미 저지먼트에서 다 알고 있지 않아? 후후. 꽃놀이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거지. 안 그래?"
어쩔까...
대답을 마치면서 그는 잠시 생각했다. 딱히 숨기지 않기로 했지만, 사실을 말하게 되는 순간, 아마 그녀는 신문으로 실으려고 하겠지. 그것은 하선도 분명히 싫어하리라.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잠시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저 후배는 도무지 포기할 것 같지 않고, 이대로 계속 부정하는 것도 묘한 기분이었다. 자신이 딱히 잘못한 것도 아니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그녀와 타협을 하기로 했다.
"그렇게 진실을 알고 싶다면...후후. 신문에 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후배 양에게는 진실을 말해줄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 -
739 리아 - 진아 (6976777E+5) 2018. 4. 29. 오전 12:58:05문을 열고 부실 안으로 들어간 그녀는, 천천히 문을 닫고 나서야 부실 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파에 앉은 두 사람이 보였고, 그녀는 그 사람을 보자마자 놀란 듯 잠시 움직임을 멈추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대였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상대는 눈을 감고 숨을 내쉬고서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네었다. 상당히 편안한 듯해 보이는 모습에 그녀는 상대-카츄샤-를 잠시 바라보다 이내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아..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장님이셨군요. 네, 오랜만에 뵈어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같은 말은 그녀의 입에서 나오지 못했다. 안부를 묻기에 그녀는 아직 이 상황이 어색했고, 카츄샤와 안부를 물을 사이는 아니었으며, 대화를 이어나가기에 그녀는 아직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기도 했다. 물론 모두 핑계일 뿐이지만.
그나저나 부장님은 어디 계신 걸까. 카츄샤가 이곳에 왔다면 분명 하선을 보러 온 것일텐데. 카츄샤의 옆에 있는 사람은 예상 외로 부장이 아니었다. 부장님이 계셨다면 조금 덜 어색했을까요. ..그건 아닐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카츄샤의 목소리가 들려와 그녀는 다시 그녀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부장은 잠깐 나갔다는 말에 그녀는 속마음을 들킨 듯 움찔하면서도 여전히 어색한하게 입꼬리를 올리고선 "아, 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답했다.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장님, 그러니까 카츄샤의 능력의 대분류는 분명 텔레파시가 아니라 일렉트로키네시스일텐데요.. 제 얼굴에 그렇게 티가 나는 걸까요. 그렇다면 실례인데. 그렇게 생각하며 보고서 양식을 찾으러 부장의 책상으로 향하던 그녀는, 또 다시 들려오는 카츄샤의 목소리에 걸음을 멈추었다.
표정이 재미있네. 라는 말에 그녀는 다시 한 번 어깨를 움찔했다. 역시 표정 관리를 잘못 한 걸까요. 혹시 불쾌하셨다면 어떡하죠.. 표정 관리하는 방법부터 다시 배워야 할까봐요. 바보 멍청이. 그녀는 두 손을 들어 입가를 잠시 가리다, 이어지는 물음에 그녀를 바라보았다.
"부장님..하선 선배님을 뵈러 오신 거 아닌가요? 선배님께서 나가셨다고 하셔서, 같이 계셨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리고 표정.. 제 표정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덧붙이며 그녀는 눈동자를 아래로 굴렸다. -
740 진아-리아◆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23:13“별 말씀을. …어. 그건 그렇지. 근데 아무리 나라도 교무실까지 따라 나설 순 없잖아.”
머그잔을 내려놓은 카츄샤는 리아의 어색한 웃음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 무덤덤한 말투로 말했다. 어깨를 움찔하던 모습을 보고 피식 웃은 후, 조금 과장스럽게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냥 재미있는 표정이란 말이었는데, 왜 그렇게 들렸는지 모르겠네. 뭐 어쨌건, 내가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편하게 있어. 편하게.”
아주 모르는 건 아니다만… 하고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지만, 그 중얼거림을 묻어버리듯 편하게 있으라는 말을 건넨 카츄샤는 팔짱을 끼고 소파에 등을 살짝 기댔다. 저지먼트가 아닌 누군가가 본다면 자연스럽게 부장으로 여길 법한 모습. 아마 하선이 있었다면 ‘니가 여기 부장이냐? 부장이여? 아주 그냥 니가 다 해먹어라 임마’하고 장난스럽게 시비(?)를 걸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하선은 아직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누군가는 어색할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한 침묵의 시간이 잠시 지나고, 카츄샤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근데 사실 하선이 만나러 오기도 왔는데, 다른 목적도 있거든. 메인은 아니고 서브 정도?”
머그컵에 머물던 시선이 리아를 향해 움직였다. 차분하지만 그 안쪽에서는 기회만 잡는다면 당장에라도 뛰쳐나가 사냥감을 찢어발길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하는, 마치 오른팔에 찬 완장에 그려진 불곰이 그대로 살아서 나와있는 듯한 맹수 같은 눈빛이었다. 아주 짧은 순간 후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도 금방 사라졌지만.
“좀 대화가 필요한 것 같은 놈이 있어서. 그런데 여기 없으니 뭐 어쩌겠어. 다음 기회를 노려야지.”
…혼자서 기다리는 게 힘들었는지, 어째 오늘따라 말이 많은 느낌의 카츄샤였다.
//본의 아니게 리아쟝을 대핀치로 만든 느낌이라 미안합니다...(석고대죄 -
741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1:28:51
-
742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30:07유민아 도망쳐...!(???
근데 사실 카츄샤보다는 바벨이 더 위험할겁니다 아마... :3 -
743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1:31:08바벨은...어...일단 그 학교에 다니는 모 여학생을 잘잘 구슬려서...(안됨)
-
744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38:56카츄샤는 그냥 만나서 대화하면 납득하고 결혼식때 낼 합의금(?)에 대한 농담 같은 것도 던지고 돌아가겠지만
바벨은... 음... :3 사실 떼쟁이 아가씨라...(???
하선: 내가 결혼을 할지 안 할지는 둘째치고 일단 이거부터 짚고 넘어가자. 축의금이 아니고 합의금이야?
진아: ㅇㅇ 깽값 얼마면 되냐고
지은: 전 절대 인정 못해요!!!! 내 눈에 콘크리트가 들어가도 안 돼!!!!(땅에 누움(파닥파닥
하선: (깊은 한숨) -
745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1:44:36좋아...바벨의 눈에 콘크리트를 넣도록 합...(레벨5에게 제압당함) 아니...ㅋㅋㅋㅋㅋㅋㅋ 근데...정말...엄청나군요..이거...
그래. 들키지 않으면 되는거야.(끄덕) -
746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50:35트라이어드는 상호 의존적인 관계인데다 셋이서 하나라고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니까요 :3
개인적으로는 유민이-카츄샤-바벨 이 셋의 삼자대면이 기대됩니다 크크큭(????? -
747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1:52: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된 이상 둘을 아군으로 끌어들인다!! 그 수밖엔 없어...! 고로! 리아쟝..! 힘내줘...!(??
-
748 비야주 (1662145E+5) 2018. 4. 29. 오전 1:54:20사랑은 열린 문↗↗↗↗↗↗↗↗↗↗↗↗↗↗↗
야호 코돌프 다음으로 귀여운 비야가 와쬬!! (대체) -
749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1:55:38어서 오세요! 비야주! :)
-
750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55:46비야주 어서와요 :)
-
751 비야주 (1662145E+5) 2018. 4. 29. 오전 1:57:03반가워요!! (방방붕방) 그리고 일상이 흥미로우니 팝콘을.....(착석)
-
752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1:57:58하지만 그 일상이 오래가진 못할 것 같은대오...
제가 요새 체력이 딸려서 2시를 넘기면 뇌가 자체 셧다운을...(흐릿 -
753 비야주 (1662145E+5) 2018. 4. 29. 오전 1:58:57안이...캡틴 체력...몸관리 하셔요 체력관ㄹ리..왜이리 병약(?)하셔..88..(동공지진)
-
754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2:01:42으흐흑 으허허헝... 체력관리...
요새 몸이 너무 엉망진창이에요... 덩치만 보면 절대 병약이 아닌데 왜이리 비실거리는지...
역시 운동을 해야해 운동... 운..동...(귀찮음(? -
755 리아주 (6976777E+5) 2018. 4. 29. 오전 2:02:09캡틴 죄송해요ㅠㅠㅠ일이 생겨서 잠깐 뭣 좀 하고 온다는게 너무 늦어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혹시 피곤하시면 주무셔도 괜찮습니다 답레는 이어둘게요8ㅁ8
-
756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전 2:04:16앗 그러셨군요 괜찮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만 쓰러질게요 답레는 내일... 내일 일이 좀 있어서 아마 오후나 저녁쯤에 드릴 것 같내오...
...저녁엔 스토리 진행해야하는데 아앗 어쩌면 진행 끝나고 드릴지도... ;ㅁ;
암므튼 여러분 잘자요 좀 있다가 다시 만나오... -
757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2:04:43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
758 비야주 (1662145E+5) 2018. 4. 29. 오전 2:04:48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759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전 2:24:21그럼 유민주는 오늘은 이쯤에서 들어가보겠습니다! :)
-
760 리아 - 진아 (6976777E+5) 2018. 4. 29. 오전 3:55:19- 그냥 재미있는 표정이란 말이었는데, 왜 그렇게 들렸는지 모르겠네.
과장스러운 한숨 후 들려오는 말에, 그녀는 시선을 들어 조금 놀란 얼굴로 카츄샤를 바라보았다. 그녀가 무어라 말을 하는 것보다 그녀가 손을 내젓는 것이 훨씬 빨랐다.
"앗, 그, 그.. 제가 사과하는 게 거의 입버릇이라서요.. 혹시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음, 부장님이 레벨5라서가 아니라 다른 분들께도 이런다고 하는 건.. 조금 이상한가요?"
그녀는 다시 한 번 사과를 입에 담았다, 그것을 인지하고선 곧바로 제 입을 막았다. 이후 조금 이상하냐며 물음 아닌 물음을 던진 그녀는 조금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앗, 어쩌면 이 말이 기분이 나쁘게 들릴 수도 있겠어요. 바보같이, 어떻게 말도 하나 제대로 못 할 수가 있죠.. 속으로 자책하던 그녀는, 이어지는 편하게 있으라는 카츄샤의 말에 "감사합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의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는 사이, 그녀는 하선의 책상에서 보고서 양식이 프린트 되어 있는 종이를 집었다. 보고서 양식을 가져왔으니 이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부실 내에서 서류-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장소는 부장의 책상과 소파 앞에 있는 테이블 뿐이었다. 부장의 책상을 함부로 사용할 수는 없었기에 그녀는 테이블로 시선을 옮겼다. 과자와 머그컵이 놓여져 있긴 하지만, 보고서를 쓸 수 있는 자리는 충분했으며 그녀가 주로 앉는 자리 역시 비어 있었다. 문제라고 한다면 맞은 편에 앉아 있는 카츄샤일까. ..조금 어색하겠지만, 괜찮겠죠. 저는 지금 저지먼트로서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응.. 그녀는 천천히 제 자리로 가 앉고서, 보고서 양식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 날짜가, 2018년 4월-
- …근데 사실 하선이 만나러 오기도 왔는데, 다른 목적도 있거든.
보고서 상단에 날짜를 적던 중, 침묵을 깨고 들려오는 카츄샤의 목소리에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다른 목적? 그게 무엇인지 물어보려 진아의 얼굴로 시선을 옮긴 순간, 그녀는 숨을 멈추었다. 마치 굶주림에 분노한 맹수와 같은 눈빛이 그녀와 마주쳤기 때문이었다. 그 눈빛은 진아가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도 금방 사라졌지만, 그녀는 그 소름돋는 순간을 잊을 수 없었다. 곧, 다시 카츄샤의 입이 열렸다.
"..그,그런가요..? ..그러고 보니, '여기에 없다'는 말은.. 혹시 찾으시는 분이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원인 건가요?"
부장님을 보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이라고 하셨으니, 부장님이실 리는 없고. 만약 저지먼트 부원이라면.. 대체 무얼 했길래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장님이 그렇게 무서운 눈빛을 하고 찾으시는 걸까요..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살아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요. 그녀는 속으로 그 주인공에게 미리 명복을 빌어주었다.
/ 늦어서 너무너무 죄송합ㄴㅣ다..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ㅠㅠㅠ -
761 백운-유민 (8449234E+5) 2018. 4. 29. 오전 9:47:38"광고정보는 봐드리죠! 하지만 그러시다면 허가를 구할뿐입니다! 더 귀찮게 해드리죠!"
수정기사 쓰는거야 하루이틀도 아니고 클레임을 상대하는거라면 이미 익숙해져있습니다! 애초에 교내의 모든 사건을 찾아내는 신문이 모카투데이의 모토! 후일 클레임이 들어와도 공적인 자리에서 사과하는걸로 끝냈고 말이죠! 학생은 좋네요!!
"그겁니다! 친하게 지내던 두 사람이 고난과 역경을 뛰어넘으며! 서로에대한 감정을 알아간다! 그리고 대망의 고백! 데이트! 애초에 스캔들은 찌라시로 시작되는 것! 이 기사가 퍼진 후의 해명은 제가 합니다! 그리고 저는 종이신문인만큼 제목과 사진이 전부! 내용과 사진은 아무런 문제 없을겁니다!"
보통때라면 슬슬 포기하시는 분도 있으셨겠지만 저지먼트의 부원이신 분들은 잘 포기하시지 않으시니 이건 제가 기자로서 성장하기위한 일종의 시련인겁니다! 저지먼트 전원을 취재하고 나면 저도 드디어 네임밸류를 가지게 되는 거라구요!
"진실이라... 제 예상으로는 부장님과 유민선배가 사귀는 사이거나 부장님이 몰래 연인을 만든걸 유민 선배가 목격한 사이 정도인데 말이죠... 기사로 쓰지 못한다는건 독자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행위! 기자로서 사건의 파기는 있어도 기사를 쓰기도 전에 파기하는 건 없습니다!"
정말로 벽이 눈앞에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렇게까지 단단할줄이야! 이거 제가 너무 가볍게 본게 아닐까 싶어질 정도인데요! 물론 여기서 빠진다면 모카투데이의 대표라는 입지가 위험해 집니다... 저는 어찌되건 대표! 그렇다면 정답을 알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광고란에 섞어서 본문 글씨크기 5포인트 제목은 10포인트 사진에 전부 모자이크처리!!! 이거라면 어떻습니까!"
거의 보이지도 않는 수준! 이정도라면 들키지도 않을겁니다! 아마도!
/너무 늦어버렸다... 답레는 편하실때 천천히 주셔요;ㅅ; -
762 강유민-훈련 (41) (7808404E+5) 2018. 4. 29. 오전 11:59:43>>0
역시 낭만적인 활용법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다. 지금 그는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힐링 볼을 바라보았고, 조용히 그것을 손바닥 위에서 퉁기면서 힐링 볼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이것을 어떻게 해야 낭만적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애초에 치료 능력이라는 것 자체가 정말로 치료라는 것을 제외하면 활용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다. 물론 좀 더 공부를 하면, 생물학적인 느낌으로 사용도 가능하겠지만 굳이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생물학적인 느낌의 병기라니. ...그런 것은 질색이었으니까. 물론 레벨4의 존재 가치를 따져보면 자신은 병기나 마찬가지였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싶진 않았다. 그런 것은 역시 낭만적이지 않았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그 방향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계속하면서 조용히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읊어 다른 힐링볼을 생성했다. 그리고 그것으로 저글링을 하면서 머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후후. 이렇게 심심풀이 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은 좋단 말이지."
떨어져도 파편이 나는 것도 아니고 바로 없애면 그만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다시 생각에 빠졌다.
//훈련과 함께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그리고..리아야...명복 빌지 말아줘...!(흐릿) -
763 유민-백운 (7808404E+5) 2018. 4. 29. 오후 12:12:14"오호라. 후후. 협상제안이야? 하지만 후배 양이 내세운 것은 신문에 내기는 내겠다는 거잖아. 알 권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했지만 대체 누가 내 연애사를 알고 싶어하는 거야? 그것부터 알고 싶은걸. 후후."
여유롭게 웃으면서 그는 마지막으로 오렌지 주스를 마신 후에 자신의 책상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 땡그랑.. 참으로 경쾌한 소리가 부실 안에 조용히 울렸다. 그와 동시에 그는 그녀를 너무 얕봤다고 생각하며 다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애초에 신문에 낸다는 것은 자신 혼자서 결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일단 하선과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자신의 연인인 하선이 그것을 허락할리도 없고, 좋게 생각할리도 없었다. 전에 데이트를 할 때도 저지먼트 내부라면...이라는 조건이 있기도 했으니까. 사실 자신도 너무 오픈하는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그렇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도 쉽게 양보할 수 없다는 자세를 고수하면서 그는 다음 조건을 제시했다.
"사진없이 그냥 저지먼트에 사귀는 이가 있을지도...라는 느낌은 어때? 후후. 그 정도라면 특정인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도 아니잖아. 안 그래? 사진이 있으면 누군가가 그것으로 추리를 하게 될 테고... 일단 그 상대가 하선이가 맞는지의 여부를 떠나서, 피해를 입을 수도 있잖아. 사진에서 추리하는 이들에게 말이야. 나는 내가 좋아하고 있고, 나와 연인 사이인 그 애가 그런 피해를 입는 것은 원하지 않거든. 후후. 후배 양도 그 정도는 이해해줬으면 하는걸."
물론 현실적으로 바라보자면, 피해를 입기는 커녕, 오히려 깔끔하게 처리해버리지 않을까...그런 생각도 들지만, 그럼에도 자신에게 있어서는 자신이 지키고 싶은 여성이었다. 절로 얼굴이 살짝 붉어지는 것을 느끼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얼굴의 열기를 식혔다.
이어 그는 오른손 검지를 다시 올리면서 천천히 흔들면서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선언을 하듯이 이야기했다.
"이 조건 이외에는 나도 더 양보할 수 없어. 후후. 애초에 연애사실이 흥미거리로 사용되는 것 자체가 나는 싫거든." -
764 백운-유민 (8449234E+5) 2018. 4. 29. 오후 1:25:31"원래 사람들이란 알고싶지도 않을만한 다른사람 연애담에 흥미를 가지는법아닙니까!!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유명인의 개인사에 신경쓰는걸까요!!!"
물론 이번 건은 100퍼센트 저의 개인적인 흥미지만요! 그래도 이곳에 얽힌 사람들이 유명인들이니 당연히 대형이 되는 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연애를 한다고 하더라도 딱히 그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청춘 그 자체를 향유하는 젊은세대의 멋진 감정 표현 아닙니까!!!
그래도 이렇게까지 매체노출을 꺼리시는 걸 보면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지만요! 아마도 추측이 아니라 확정아닙니까!
"특정인에 포커스가 맞추어지지않는 건 저의 방침에 어긋나서 안됩니다! 최소한 두분중 한분이 나와주시지않으면..."
아무런 후탈이 없을 것 같은 기분이 조금씩 들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죠! 이제 슬슬 유민선배도 화가 나실것같으니 조금은 뒤로 물러서는 것도 필요하겠죠. 제 소관의 일이지만 아무래도 더 커져버리면 개인적으로 위험하기도 하고 말이죠. 병원비가 인쇄비보다 더 나오는 건 조금 그렇습니다.
"으으... 좋습니다!!! 사진은 두분중 한분만 스냅샷으로 나와주시면 아무런 문제없습니다!!! 이런 기사는 아무래도 대상이 있는 편이 신뢰를 주지않습니까!! 대신 제 기사에 문제를 거시면 전부 추측성기사로 바꿔버릴겁니다!!!"
빠르게 끝을 내려면 이렇게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기사로 내는건 죽어도 포기 못합니다!!! -
765 유민-백운 (7808404E+5) 2018. 4. 29. 오후 1:32:09"후후. 나는 유명인이 아닌걸. 그저 평범하게 저지먼트에 소속되어있는 일반 학생 A일 뿐이지."
이 후배. 상당히 작정을 했구나. 그렇게 확신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까지 집착을 하는 것을 보면 이 후배는 정말로 기자로서 살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는 것과 동시에 그녀가 새롭게 낼 제안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어덯게 해서라도 자신과 하선이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신문에 내고야 말겠다는 저 의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잠시 생각을 하며 그는 책상에 자신의 오른손 검지를 톡, 톡 작게 두들겼다.
분명히 하선이 이 사실을 알면 단칼에 거절하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다시 머리를 굴렸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생각을 하다가 결국 그는 마지막으로 백기를 들듯이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서 가볍게 흔드는 것을 선택했다.
"오케이. 후배 양. 그렇게까지 알고 싶다면... 후후. 나도 딱히 숨길 마음은 없었으니까. 너의 생각대로 나와 하선이는 사귀고 있어. 언제부터...냐고 물으면 그건 노 코맨트로 해둘까. 후후. 의외로 요 앞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좀 더 앞일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것은 상상에. 그리고 나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지금 그 기사. 너의 제안대로 내버리면 틀림없이 하선이가 가만히 있지 않을텐데... 그래도 좋아? 후배 양은? 아무리 신문이 좋다고 해도, 이런 개인 프라이버시를 실어버리면... 후후. 뒷감당 무시무시하지 않아?"
깔끔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해버리고 현실적인 문제를 짚어주자. 그것이 그가 선택한 전략이었다. 이어 그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느긋하게 백운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애초에 내 동의가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되면 하선이의 동의도 필요해지지 않겠어? 후후."
//어서 오세요! 백운주! :) 그리고...백운이...엄청나군요...! -
766 백운주 (0426446E+5) 2018. 4. 29. 오후 1:52:01반가운거시애오. 그래도 오늘도 밤까지는 못돌아오는 몸이라.. 저녁쯔음에 답레를 드려도 될까요?
-
767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2:02:28앗...물론...괜찮습니다...! 그냥 편할때 답레를 주시면 되겠습니다!
-
768 요셉주 (5655341E+5) 2018. 4. 29. 오후 3:28:41그레이트=요셉 즉 요셉주가 왔습니다!
-
769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3:32:21어서 오세요! 요셉주! :)
-
770 라이나 커리큘럼 (9547711E+5) 2018. 4. 29. 오후 5:16:43>>0 17번째
오늘의 훈련도 모래다.
이번에는 모래를 잘 움직여 색을 나누는게 아니다.
이번에는 색이 다 같다.
내 감 만으로 모래 무게를 느끼고 분류 해야한다.
거기에 눈을 감고서 까지.
이제 모래의 미세한 무게를 느낄때다...
/바빠요 으아;ㅁ; 훈련만 남기고 갈게요... 으으...
약도 받아야 하는데 일요일이라 닫혀있고..! -
771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5:20:54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
772 진아-리아◆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후 5:27:04“어. 혹시가 아니라 확실하게.”
으르렁대는 듯한 낮은 소리로 말한 카츄샤는 아까보다 거친 느낌으로 잔을 들었다. 몇 모금의 차로 목을 축인 후 과자를 집어 들어 먹기 시작했지만 어째서인지 간식으로 먹는다는 느낌이 아닌, 과자가 그 찾고 있는 사람이라도 되는 양, 과자를 반으로 쪼개는 동작에 필요 이상으로 힘이 들어가 있었다.
“퇴부했다는 소린 못 들었으니 아직 부원이겠지. 평소에는 뭐 행정직이라더니 왜 오니까 자리에 없는 건지. 하여간 만나기만 해 봐라. 아주 그냥―”
우득, 하는 소리와 함께 과자가 바스라졌다. 과자라는 말보다는 과자였던 것의 잔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가루를 물끄러미 보던 카츄샤는 망설임 없이 가루를 입에 털어 넣었다. -
773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후 5:27:15갸아아... 제가 오늘 좀 늦게 올 것 같네요... 9시..? 늦어도 10시 안에는 오도록 하겠읍니다... 제성합니다...(석고대죄
-
774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5:34:36
-
775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5:34:55어...그리고...개인 사정이 있으면 어쩔 수 없는 거죠..!!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화이팅입니다! 캡틴!
-
776 윤호 (6960357E+5) 2018. 4. 29. 오후 7:24:57>>0
되돌아보면 불과 몇달전에 비해 꽤나 발전했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무엇이 계기가 되었을까?
이대로는 너무나도 부족하다고 느꼈다. 아니,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누나와 동생, 그리고 아직 찾지못한 아이. 이들을 지키기위해서라도 나는 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
잠시 두 눈을 감으며 생각했다.
나는... -
777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7:25:06음..음.....이대로 가라앉게 할 순 없다! 다시 스레를 띄운다!
-
778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7:45:22그리고 식사를 마친 유민주가 윤호주에게 인사를 늦게나마 드립니다. :)
-
779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8:06:24갱신해요:3 내내 밖에 있다가 드디어 집에 왔어오!>:3
-
780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8:08:29어서 오세요! 다빈주! :)
-
781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8:09:01반가워요!:3
-
782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8:14:34다빈주....! 우리 유민이를 지켜주세요..! 이러다간 유민이가 레벨5에게 죽을지도 몰라요..!(??
-
783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8:18:18하선이가 유민이를 지켜줄지도 몰라요..!!!(????
아니라면 레벨이 .dice 1 5. = 2인 다빈주가 지켜드리겠습니다!!(뭔 -
784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8:18:35.........(동공지진) 다, 다음에 지키는 것으로...(???????
-
785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8:21:33..........사람이 한번 한 말을 돌리면 안됩니다! 가라! 레벨2 다빈이..!(???
-
786 리아 - 진아 (6976777E+5) 2018. 4. 29. 오후 8:40:01혹시-라는 단어로 시작한 그녀의 말을, 진아는 '확실하게'라며 바로 잡았다.
- 평소에는 뭐 행정직이라더니 왜 오니까 자리에 없는 건지.
행정직. 그 단어에 그녀는 누군가를 떠올렸다. 자색 머리칼에 실눈을 가진, 저지먼트 완장을 찬 남학생. 유민 선배님. 그녀가 그의 이름을 입에 담음과 동시에 우득,하는 소리를 내며 진아의 손에서 과자가 바스라졌다. 그녀는 잠시 놀란 듯한 눈으로 진아가 과자-였던 것의 잔해-를 입 안에 털어 넣는 것을 아무 말 없이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유민 선배님을 만나게 된다면 아주 그냥 뼈를 분질러서 입 안에 털어 넣어 버리겠다는 뜻인 건가요, 이건? 살벌하네요. 미리 유민 선배님의 명복을..
그런데, 도대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음, 화가 많이 나셨나 봐요. ..그,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무슨 일인지 저도 들을 수 있을까요?"
결국 궁금증이 일었던 그녀는 물음을 덧붙였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찾아오실 만큼 두 분이 친하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는 걸요. 부장님이시라면 모를까. 게다가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장님이 저렇게 화가 나신 상태인 것도 조금 걸리고요. 유민 선배님이 누군가를 화 나게 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음.. 두 분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라면? 예를 들면..
"..부장님과 관련된 일이라거나.."
그녀는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렸다. -
787 다빈 - 惡夢과 떨어질 수 없어..~ (5087748E+5) 2018. 4. 29. 오후 8:46:02
왜냐면 난 괜찮으니까,
나아지고 있으니까.
난 괜찮으니까.
매일 울음소리를 들어.
그리고 하루의 끝에서
깨닫게 돼.
난 혼자가 아니라고
악몽은 날 위한 것이 아니야.
꿈인지 아닌지도 구분이 가지 않았지만, 아마 꿈일 것이다. 현실에서는 이렇게 방향감각이 상실될 정도로 새까만 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으응, 혼자 있는 건 무섭네~ 라고 혼자 너스레를 떨듯 말해봐도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았다.
어느 정도 걸었을 때, 눈 앞에 6, 7살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 아이가 울고 있었던 것 같았다. 서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아이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 정말? 」
어둠 속에서 서 있는 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던 아이가 물었다. 무엇에 대한 '정말?' 이라는 질문인 것인지 물으려던 그 순간에ㅡ 아이는 고개를 들었다. 아이의 얼굴이 녹아내려가고 있었다.
윤곽이 일그러졌다.
철퍽철퍽,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것은....
분명한ㅡ 자신의 얼굴이었다.
그것이 흐르고 흘러서 뭉개져가고 있었다.
"... 허억... 허억...."
다빈은 숨을 몰아 내쉬면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가빠지는 숨은 어떻게 할 수 없었으며, 그만큼 거칠어져갔다. 스스로의 숨소리가 우습다며 비웃지도 못할 정도였다. 나아지고 있다고 믿었다. 아니, 믿어야만 했다. 비명을 지르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은근히, 이 집도 방음이 잘 안 되니까....
악몽의 여파로 덜덜 떨리는 상체를 부여잡고, 몸을 웅크렸다. 침대 옆 핸드폰의 화면에서는 야속하게도 지금 시간 만이 떠오르고 있었다.
말할까. 악몽을 꿨어요. 무섭군요. 라고? 말하지마가려숨겨막아어차피악몽은계속적으로날괴롭히고있으니까말하지마감춰숨겨막아왜말하는건데그러지마
"... . 하"
저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비소에 그는 양 손바닥으로 제 얼굴을 가렸다. 스스로가 우스웠다. 산책이라도 하면 좀 나아질지도 몰랐다. 새벽 1시의 산책은 어쩌면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 줄 지도 모른다. 아니면, 더 안 좋은 상황을 만들지도 몰랐다.
"... 불면증이 더 심해진 느낌이네...~"
늘 그랬듯 느긋하고도 가벼운 투로 말하는 것에 대답하는 사람은 없었다.
외로워. -
788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8:46:58어서 오세요! 리아주! :) .....그리고 명복 빌지 말아줘! 리아야...!! ;ㅁ; (??
-
789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8:47:16독백을 되게 오랜만에 써서 감이 잘 안잡혀요:3
리아주 어서오세요!!!
레벨 2의 다빈쟝 화이팅...!!
다빈: (흐릿) -
790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8:47:45린넨이 보인다...! 린넨이 있어...! 다빈이가 외롭군요... 외로워서 악몽을 꾸는건가요...(흐릿) 그보다...다빈이 멘탈이 걱정됩니다...!
-
791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8:55:08다빈이는 괜찮아오..!>:3
-
792 유리아 - 훈련(150/32) (6976777E+5) 2018. 4. 29. 오후 9:03:30>>0
- 리아야.
그녀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그녀의 책상 앞에 그녀의 친구가 그녀를 걱정스러운 듯 내려다 보고 있었다. 언제 온 걸까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 괜찮아?
"..네? 뭐가요?"
- 그냥.. 너 오늘 좀 이상해서. 아까 체육시간에도 달리기 하다가 혼자 갑자기 멈춰서서는 한참을 그러고 있었잖아.
"...."
친구의 말에 그녀는 오전의 체육시간을 떠올렸다. 달리기를 하던 중에. 트랙을 달리다가 갑자기 눈앞의 풍경이 바뀌었던가. 주위의 모든 것이 갑자기 바뀐 상태에서 그녀는 발을 뗄 수가 없었다. 텔레포트? 아니, 환각인가. 대체 왜? 칙칙한 도로의 한 가운데 있던 그녀는, 그녀의 급우가 그녀의 어깨를 잡고 흔든 후에야 학교 운동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 오늘 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종종 그랬잖아. 무슨 일 있어?
친구가 걱정스런 얼굴로 그녀와 시선을 맞추었다. 무슨 일. 글쎄요. 저도 잘- 그러나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달랐다.
"아, 아뇨. 아무 일도 없어요. 그냥.. 요즘 잠을 잘 못 자고 있어서요."
- 또? 수면제라도 먹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렇잖아도 약 먹고 있어요. 걱정끼쳐서 죄송해요."
그녀는 언제나 그렇듯 미안하다 사과했고, 친구는 아니라고, 빨리 제대로 된 패턴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구가 제 자리로 돌아가자, 그녀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러고 보니, 약이 얼마나 남았더라. -
793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9:08:30....리아도...다빈이도......;ㅁ;
-
794 리아주 (6976777E+5) 2018. 4. 29. 오후 9:17:11앗 랴쟝은 괜찮답니다! 멘탈튼튼!(??
-
795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9:19:20그 말 정말인가요? 정말로 그런가요? 윤호를 걸고 말할 수 있나요?(나쁨
-
796 리아주 (6976777E+5) 2018. 4. 29. 오후 9:20:56앗 비겁해요 윤호쟝을 인질로 잡다니..!(???
그렇지만 랴쟝의 새끼손가락 정도는 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랴쟝 : ?!!?!?!(새끼손가락 보호 -
797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9:22:37윤호는 너무 비겁했군요...어...그러면.....음...A씨와 B씨를 걸고 맹세할 수 있나요?!(???)
-
798 리아주 (6976777E+5) 2018. 4. 29. 오후 9:24:58앗 물론이죠! A와 B는 랴쟝을 괜찮아지게 해주는 사람들이니까요^^(신빙성x
-
799 요셉주 (2054837E+5) 2018. 4. 29. 오후 9:25:51똑똑 누구세요?
네, 그-레이트한 요셉입니다! -
800 리아주 (6976777E+5) 2018. 4. 29. 오후 9:26:17그-레이트한 요셉주 어서오세요 :D
-
801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9:26:21좋습니다! A씨와 B씨! 어서 이 신체포기각서에 싸인 하시죠...!(완전 악당
-
802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9:26:30어서 오세요! 요셉주! :)
-
803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9:26:46요셉주 어서오세요!!
-
804 리아주 (6976777E+5) 2018. 4. 29. 오후 9:28:24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체포기각서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A : 아니, 리아가 괜찮으면 되는 거 아닌가!?
B : 선배.. 우린 이미 글렀어..
A : 않이... -
805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9:31:16이것으로 A씨와 B씨는....(끄덕(???
-
806 모카모카피페!! (5087748E+5) 2018. 4. 29. 오후 9:37:06다빈 : 여러분, 여기에 순간 접착제가 있어요~
(^ ㅁ ^)
⊃(접착제)⊂
(^ ㅁ ^)
≡⊃⊂≡
(^ ㅁ ^)
⊃⊂
(· _ ·)
⊃⊂
( '· - ·`) 손에 붙었어...~
⊃⊂
-
유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글자 단어는 뭘까? 사랑? 우정? 낭만?
비야: 치킨!
-
유민: 윤호아. 왜 스킬아웃에게 의자를 집어 던진거야?(시말서 준비 중)
윤호: 책상은 무거웠습니다
유민:
-
[성인 버전 저지먼트 부의]
운전 희망편
운전석: 안전 운전하는 하선
조수석: 네비 쳐주는 유민
뒷자리1: 간식분배하는 리아
뒷자리2: 자고있는 비야
절망편
운전석: GTA급 운전 지혜
조수석: 지켜만 보는 다빈
뒷자리1: 머리카락 휘날리는 이나
뒷자리2: 머리카락에 맞는 백운
-
요셉: 내 미모는 8 정도 되는 것 같아!
하선: 왜 8인데…?
요셉: 옆으로 돌리면 무한대니까? 그레이트 하지 않나!
하선: (미분하면 0...)
-
다빈: 히어로들은 자신의 필살기를 말한 다음에 공격하는 걸까? 말을 해버리면 악당이 눈치채서 피할 수도 있잖아.
백운: 들어봐요. 호빵맨이 갑자기 나타나서는 세균맨의 머리를 향해 호빵펀치를 날리고 간다고 생각해봐요. 아이들의 정신건강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빈: (납득)
-
다빈: 만우절 장난으로 '사실 이게 내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에너지를 이용해 기계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끝이 와버렸네요. 지금까지 고마웠어요.' 라는 메모와 함께 판다 볼펜을 책상 위에 올려두었는데, 그걸 본 부원들이 진심으로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어서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할지 모르겠어…~
-
하선: 정말 화 안 낼게. 징계팀 로비에 제습기랑 가습기 같이 튼 사람 누구냐?
다빈: 부원들 중 한명 아닐까요~ (←범인)
-
진아: 이하선, 네가 우리 학교 저지먼트부로 가고 있었는데 무서운 기세로 자현재해가 닥쳐온다면 어떻게 대응할거야?
하선: 더 무서운 기세로 들어가야지.
진아:
하선: 잠시만, 내가 너한테 가고 있다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진아:
-
진아: 오늘부터 모카고 저지먼트부 내에서도 모든 말이 '다'와 '까'로 끝난다.
다빈: 아 소까!
진아: 죽고 싶냐?
다빈: 야다~
진아:
-
이나: 오늘 아침, 기분이 안좋아 보이는 지혜를 풀어주기 위해 「사로 시작해서 해로 끝나는 말은?」이라 물었더니 「사망해」라고 즉답해와서 전력으로 도망갔다.
-
하선: 검은색 옷을 입었을 때 연구원 중 한 사람이 "너 누구 장례식이라도 가냐?"고 빈정거리면, 주변을 한 번 둘러본 후 "누구 장례식에 갈지 지금 고민 중입니다." 이라고 말해주자.
-
이나: 쓰레기통엔 뭐가 있습니까.
다빈: 쓰레기?
이나: 지금 동아리실 바닥엔 뭐가 있죠?
다빈: 쓰레기..
이나: 쓰레기가 들어있는건 뭘까요.
다빈: 쓰레기통...
이나: 여긴 뭐죠?
다빈: 쓰레기통..?
이나: 선배는 뭐죠?
다빈: ..쓰레기?
지켜보던 하선: ......?
-
비야: 팬더 그대, 신이란 뭘까?
다빈: 가끔 뭔가를 간절하게 원하고 기도할 때 있잖아요~?
비야: (끄덕)
다빈: 그걸 싸그리 다 무시하는 존재가 신이에요~(해맑)
-
((동아리 합숙))
지혜: 앗, 숙소에서 나올 때 가스밸브 잠그는 걸 깜빡했다.
백운: 난 깜빡하고 수도꼭지를 안 잠갔으니까 불이 나도 괜찮아!
다빈: 하지만 보일러를 끄는것을 깜빡해서 잘못하면 터질지도 몰라...~ 큰일이다~
하선: 다녀올게.
//카피페는 픽션일 뿐!!! 오랜만에 카피페에 손을 뻗은 다빈주입니다:3 -
807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9:41: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봐도 카피페는 재밌습니다..! 그 와중에 진아야..! 왜 네가 정하고 있어...!(흐릿) 그 와중에 접착제 다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08 요셉주 (2054837E+5) 2018. 4. 29. 오후 9:48:26ㅋㅋㅋㅋㅋㅌ 그레이트한 카피페!
일상을 돌리고싶네요! -
809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9:49:23저는 이미 돌리고 있는 일상이 있기에.....;ㅁ;
-
810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9:51:14일상... 제 손이 비지만... 어.. 월요일이 지나면 텀이 극악을 달립니다..(흐릿) 그래도 괜찮으시다면...(흐릿2222)
-
811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9:53:24
밈 중에는 다빈이가 연상되는 것들이 있네요.. :3c 이러한 분위기일거에요 대충...(????? -
812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9:54:54..............여러의미로 불안하잖아요..다빈이...!
-
813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9:57:38다빈이는 괜찮습니다!!
다빈: 저는 괜찮아요오...~(흔들흔들)
멀쩡해오!>:3(???? -
814 요셉주 (2054837E+5) 2018. 4. 29. 오후 9:59:06으음... 좋습니다! 돌리죠.
-
815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10:00:21!!! 그렇다면 다이스를..!!
.dice 1 2. = 2
1. 판다!
2. 그레이트! -
816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10:00:46저는 어떤 상황이라도 좋습니다!
-
817 요셉 (2054837E+5) 2018. 4. 29. 오후 10:20:34수업은 진작에 끝나고 부활동까지 끝난 그런 시간. 어느덧 해는 저물어가고 있었고 그-레이트한 요셉은 언제나처럼 부실로 향하고 있었다.
"흠흠흠~"
언제나처럼 요셉찬가를 흥얼거리며 복도를 지나간다. 간간히 유리에 비친 자신의 머리에 만족스러운듯 고개를 끄덕이며 그레이트하게 좋은 기분을 만끽한다. 시험삼아 사봤던 왁스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으며 부활동에서도 제법 활약을 했다. 고로 지금의 요셉은 그-레이트한 요셉이다!
"자, 모두의 요셉이 왔어!"
부실문을 박차고 들어온 뒤 얌전히 문을 닫고 소파로 텔레포트.
자신을 감싸주는 소파의 푹심함에 만족하며 순찰까지 남은 시간을 휴식으로 보내기로한다. -
818 다빈 - 요셉 (5087748E+5) 2018. 4. 29. 오후 10:38:30"이거 맛있으려나...~"
서양 배가 들어간 초콜릿... 인 모양인가보네~ 영어라서 모르겠지만...~ 방송부에서 선물 받은 판초콜릿을 들고 올라가다가 부실 문을 열었더니 그레이트한 선배가 보였어.
"먼저 온 손님이 있었네요~"
저번에는 내가 졸고 있다가 화들짝 놀랐었지~ 응응~ 그랬었네~ 소파에 앉은 선배를 보다가 나는 그 뒤로 살금살금 다가갔어.
"선배~ 뭐하세요~? 초콜릿 있는데 드실래요~?"
서양배가 들어갔대요~ 하고 덧붙여 말하면서 나는 방글방글 웃었어~ 웃으면 복이 온대요~ 야하하하하~ -
819 석고대죄하는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후 10:38:35으흐흑... 이제 왔읍니다... 죄송합니다...(철판도게자(?
-
820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10:39:57어서 오세요! 캡틴! :)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
821 석고대죄하는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후 10:40:55시간이 너무 늦어버렸네요... 제 면목은 어디로...
-
822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10:43:34캡틴 어서와요!!
-
823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10:44:19그리고 괜찮아요!(토닥토닥
-
824 요셉 - 다빈 (2054837E+5) 2018. 4. 29. 오후 10:49:32이 왁스 생각보다 괜찮은데? 그런데 가격이 조금 마음에 걸린단말야.. 어차피 레벨도 올라서 지원금도 제법 들어오니까 그냥 이거 사용할까? 끄응...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올해 최고로 신중한 고민을 하고있던 중
"오ㅓㅅ!"
화들짝 놀라며 반사적으로 소파 맞은편으로 텔레포트해버렸다. 자연스레 후배가 보이자 놀라 소리친게 부끄러워지기 시작했고 흠흠 하는 헛기침과 함께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텔레포트.
"잠깐 생각 좀 하고 있었어. 초콜릿? 거절할 이유가 없지."
무안함을 느끼기도 전에 곧바로 다빈의 말에 대답한다. 그나저나 서양배? 그거 맛있으려나.. 내가 알기론 서양배는 내가 아는 배랑 맛이라든가 여러모로 다른거로 알고있는데 말이지. 흐음.. 뭐, 맛있으니까 초콜릿으로 만들었겠지. 아니 초콜릿이니까 당연 맛있겠지 -
825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10:49:34괜찮습니다! 사람마다 사정은 있는 법이고 현실이 있는 법이니까요..!
-
826 다빈주 (5087748E+5) 2018. 4. 29. 오후 10:53:20저는 눈이 너무 아파서 조금 쉬었다올게요ㅠ
-
827 요셉주 (2054837E+5) 2018. 4. 29. 오후 10:56:39캡틴 어서오세요!
앗, 다빈주 알겠습니당! -
828 백운 - 유민 (8449234E+5) 2018. 4. 29. 오후 10:57:05"그렇죠!!! 선배는 일반 학생이죠!!!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우리 학교의 모든 학생에겐 유명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 그 계기를 그레이존에서 터뜨리는거라구요!!!!"
그저 평범한 학생 A라고 자칭하시는 유민선배를 향해 의미를 모를 미소를 띄우고 나서는 그저 호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 밀어붙였다간 어찌저찌 얻은 기사 게재의 찬스를 놓치게 되니까 말입니다! 나름 경력이 8년이나 되는 중견 기자, 이런 상황을 놓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게다가 제 기사가 완전히 검은색은 아닙니다!!! 오히려 좋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이걸로 득을 본 사람이 피해를 본 사람보다는 훨씬 많으니 공리주의적으로도 합당한겁니다!!!
"역시!! 역시 그랬군요!!! 유민 선배와 하선 선배의 스캔들은 사실이었어!!! 일단 시기를 알려주시지 않으면 제멋대로 왜곡될지도 모르는데 괜찮으십니까!! 그리고 선배, 뒤가 두려우면 이런짓은 못해먹는다구요. 전 선배님들의 생각보다 훨씬 뒤가 구려서 그런지 그정도로는 두렵지도 않습니다!!! 협박을 할거라면 레벨5인 전원이 절 잡으러 올거라고 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이렇게 돌아나오는 것도 역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협박은 하루이틀일이 아니거든요!!! 이미 터뜨리고나니 레벨주의자가 나온다던가 하는 일도 있었으니까요! 그럴때마다 능력 덕을 많이 보기야 했으ㄴ... 저 아마 도망치다가 레벨 3이 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강렬하게 드는데요. 아마도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겁니다! 사생활이라고는 해도 스캔들을 터뜨리지 않으면 그건 이미 기자가 아니니까요!!!
“걱정마세요!! 선 기사화 후 통보가 기본 행동 원리입니다!! 미리 말씀드렸을텐데요! 오늘은 정말로 특별히 이런 일이 생긴거라고! 아쉽지만 편집에 시간을 들이는 건 취향이지만 동의에 시간을 들이는 취향은 없습니다!!”
---------------------------------
백운주가 갱신합니다아아아!!! -
829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10:59:40푹 쉬고 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 어서 오세요! 백운주!!
-
830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후 10:59:41흑흑... 다음주엔 꼭 진행을...
어서와요 백운주 :)
레벨5 전원은 아니더라도 최소 세 명은 잡으러 갈 것 같은데...(흐릿 -
831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후 11:00:00다빈주 푹 쉬세요 :3
-
832 요셉 - 훈련 (2054837E+5) 2018. 4. 29. 오후 11:01:41>>0
슈슝-
슈슝-
슈슈슝-
이게 무슨 소리냐고 물어본다면 그-레이트하게 대답해 드리는게 바로 요셉이지.
바로바로 텔레포트할때 내가 중얼거리는 소리다! 사실 아무런 소리도 안내고 텔레포트가 가능하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잖아? 아하핫!
그렇게 텔레포트를 즐기던 중
"아, 신경쓰인다고!"
사자후를 시전하며 베개를 던지는 룸메이트, 하지만 지금의 나는 예전의 요셉이 아니다!
간단하게 텔레포트로 피한 뒤 승리의 미소를 룸메에게 보낸다. 오늘은 나의 그-레이트한 승리다!
-
833 백운주 (8449234E+5) 2018. 4. 29. 오후 11:03:29모두들 반가워요! 그리고 다빈주 푹 쉬셔요!!
>>830 백운 : 최고의 한줄을 쓰고서 죽는다면 제 인생 후회는 없습니다! -
834 유민-백운 (7808404E+5) 2018. 4. 29. 오후 11:06:31"나를 유명인으로 만들어도 좋을 건 없다고 봐. 후후. 그리고... 나 자신도 그렇게 유명인이 되고 싶진 않거든."
차후를 생각해보면 그다지 유명해지지 않는 것이 그로서는 좋은 일이었다. 애초에 그런 것을 떠나서, 그다지 유명해지지 않고 싶은 마음도 컸다. 유명세를 원한다면 그냥 자신의 부모님이나 자신의 누나에 대한 이야기를 밝히면 그만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유명해질 수 있었지만... 역시 자신은 조용하면서도 느긋한 삶이 좋았다. 그런 것이 그에게 있어서 낭만이었으니까. 물론, 자신이 앞으로 살아갈 삶은...만야 그런 것은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빙그레 미소를 지으면서 두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역시나 이 후배. 행동을 터트릴 생각으로 가득하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잠시 싱긋 웃으면서 살짝 눈을 뜨고서 이야기했다.
"레벨5라. 그쪽은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잘 모르겠는걸. 후후. 일단 하선이는 잡으러 갈 듯 하니까... 1명은 움직일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되면 나도 움직일테니...일단 2명은 확보려나. 아. 내가 레벨5라는 것은 아니야. 그냥 쫓는 이가 2명이라는 거지. 후후. 그리고 왜곡한다면 왜곡한대로 나는 나름대로 손을 쓸 꺼니까. ...말했다시피, 나는 좋아하는 이가 피해를 보는 것은 싫거든. 그것에 대해서는 나도 어쩔 수 없이 손을 쓸 수밖에 없어. 후후."
가볍게 웃으면서 그는 다시 눈을 실눈 형태로 돌렸다. 그리고 흥미롭다는 듯이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을 덧붙였다.
"...음. 애초에 그 사실을 공표한다고 해도 몇이나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후후. 피해만 안 가게 해줘. 나...후배 양을 싫어하는 일이 생기고 싶진 않거든. 후배 양도, 1년간 누군가의 눈치 보면서 살고 싶진 않잖아?"
그것은 그로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선이었다. -
835 진아-리아◆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후 11:29:30“호오, 행정직이라고만 했는데 이름이 딱 나오네. 친한 사이냐? 어디 갔는지 알아?”
리아의 입에서 유민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단서를 잡았다는 듯 카츄샤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보며 물었다. 말이 좋아서 물었다는 표현이지, 실상은 당장 말하지 않으면 죽여버릴 듯한 기세였다. 실례가 아니라면 무슨 일인지 들을 수 있냐는 말에 입을 꾹 다문 카츄샤는 잔을 들었다가, 이미 텅 비어버린 것을 깨닫고 다시 내려놓았다. 약간의 감정을 실어서, 컵에 금이 가지 않았는지 걱정이 될 정도로 힘을 담아서.
“뭐 그냥― 뭐야, 알고 있었어?”
설명을 하려다 부장님과 관련된 일이라거나, 라는 말에 카츄샤는 어깨를 으쓱했다. 잔을 세게 내려놓을 때는 언제고, 갑자기 차분해진 모습으로 고개를 젖혀 뒤로 기대며, 시선을 창 밖으로 던진 채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아니지, 상식까지 끌고 올 필요 없지. 일반적으로 봐서는 화낼 일이 아니긴 하지. 이거로는 알아. 이거로는 아는데…”
그렇게 말하며 한 손을 들어 제 머리를 톡톡, 검지 손가락으로 두어번 쳤다. 그리고 나서 천천히 그 손을 가슴께로 내려 슬쩍 가리켰다.
“여기로는 이해가 안 되는 거야. …아니지, 이해하기 싫은 건가. 혹은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걸지도 모르겠네. 어느 쪽이든 그냥 고집이야. 알고 있어. 하지만 우리는 셋이서 하나니까. 그러니까…”
잠시 입을 다문 카츄샤는 짧게 한숨을 쉬고 다시 팔짱을 꼈다. 창 밖으로 향해있던 시선을 돌려 리아를 보며 말했다.
“…괜한 말까지 꺼냈네. 쓸데없는 거니까 전부 잊어라.”
-
836 한비야 (1662145E+5) 2018. 4. 29. 오후 11:33:24
-
837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후 11:34:48솜사탕 사줄게 아조씨랑 비밀친구할래...?(경찰아조씨 여기애오
아 아니 이게 아니라 비야주 어서와요 :) -
838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11:35:45어서 오세요! 비야주! :) 아닛..그리고...비야..귀여워요..!! 사탕 줄테니 이리온...!(체포됨
-
839 한비야 (1662145E+5) 2018. 4. 29. 오후 11:35:59비밀친구..(동공)
안녕안녕 반가워요...! 그리고 다시 가ㅏ보겠습니다..너무..속이..울렁거려서 버티질 못하겠ㅇ어요...(부들 -
840 백운 - 유민 (8449234E+5) 2018. 4. 29. 오후 11:36:43“그런가요? 사람들은 모두 조금씩 관심병에 걸려있다고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었거든요! 뭐, 아니라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약간은 예상외 네요!! 사람은 모두들 유명해지고 싶은 욕망이 있는건 아니라니… 그래도 다음부터는 잘 할 수 있을 테니 문제는 없습니다. 뭐, 그게 아니더라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 왜인지 들고는 있지만 느낌을 믿을정도로 바보는 아닙니다! 모든건 확증이 있어야죠!!
“예시를 들었다고 바로 치고 들어 오시다니… 꽤나 필사적인가 보군요! 그렇다면 저도 필사적입니다! 제가 원하는 최고의 기사!! 그게 된다면 저에게 있어 목숨따위는 버릴 수도 있는 것!!! 거기에 선배는 제가 진심으로 왜곡할때를 모르셔서 그러시는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도 평소에 신세를 지는 분들을 배신할 정도로 썩어있지는 않으니 믿고 맡겨주시면 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도 사람이라는 겁니다. 신세를 지는 분들의 왜곡기사를 쓸 정도는 아니라고요. 거기에 나름대로 심사숙고해서 내는 기사인만큼 조금 더 조심해야 하는 수준인건 알고 있으니까 저도 어느정도는 자제를 한다는 겁니다. 어느 정도이기는 하지만요.
“걱정 마세요! 어차피 거의 매일 볼 사람들 아닙니까! 솔직히 껄끄러운 사람은 교내에만 백명가까이 있지만 그분들도 진심을 말 못하는 부끄럼쟁이들이니까요! 아무리 안하무인한 저라고 한들 다른 분들도 아니고 직속 상관분에게 찍히는건 그렇기도 하고 말이죠. 아, 이건 못 들은걸로 해주셔야 합니다!! 이것도 제가 제대로 된 기사를 쓰는 조건입니다!! 그리고 믿는 사람은 많을거라구요! 그도 그럴게 다름이 아니라 두 분의 스캔들인걸요!”
다른 기사였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일도 좋은 배경과 나름대로 유명한 사람들이 섞이면 1면을 차지하는 법!! 이정도라면 문제없이 뽑을 수 있습니다!!
-
841 요셉주 (4448594E+5) 2018. 4. 29. 오후 11:37:52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숩니당! 뿅
-
842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후 11:38:39비야주 요셉주 잘가요 :) 푹 쉬세요!
-
843 유민주 (7808404E+5) 2018. 4. 29. 오후 11:38:45안녕히 가세요! 비야주와 요셉주! 그리고 비야주는....;ㅁ; 빨리 나아지길 바랄게요...!
-
844 백운주 (8449234E+5) 2018. 4. 29. 오후 11:39:23요셉주 잘가요! 그리고 비야주... 빨리 나아지길 빌겠습니다!!!
-
845 유민-백운 (7808404E+5) 2018. 4. 29. 오후 11:43:22"...기자로서 지금 그 발언은 문제 투성이 아니니? 후배 양? 아무리 그래도 왜곡하면 안되는 거잖아."
얘 정말로 괜찮은걸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빤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진심으로 왜곡이라니. 그거 그냥 날조기사고 거짓 뉴스잖아. 요새 그런 거 되게 문제 되지 않던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절로 고개를 갸웃했다. 모카 투데이.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이었지만 가끔은 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내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그는 작게 웃음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이어 껄그러운 사람이 교내에 100명 가까이 있다는 말에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후배 양. 1학년이잖아. 학기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교내에 벌써부터 그렇게 많은 이들이 껄끄러워진거야? 100명 가까이라면 그냥 한 학년에 가까운 수잖아.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다시 한번 두 어깨를 으쓱하며 이야기했다.
"...글쎄. 후후. 하선이라면 모를까. 애초에 나는 이 학교에서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니야. 후배 양은 나를 너무 과대평가 하는 거 아닌가 싶은걸. 아. 저지먼트 일 하는 낭만 타령하는 3학년 정도로는 알려졌으려나..."
그것보다 대체 얼마나 기사로 실고 싶기에 이렇게까지 말하나 싶어서 그는 난감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을 건넸다.
"후후. 뒷 일은 나도 어떻게 해줄 수 없어. ...후배 양. 내가 졌다. 졌어. 마음대로 해. 후후. 하지만, 그 후폭풍은 스스로 책임지는거다. 알았지?" -
846 Капитан◆YdCzFQd4qI (9052874E+5) 2018. 4. 29. 오후 11:48:36기사가... 나와버려...(흐릿
-
847 백운 - 유민 (8449234E+5) 2018. 4. 29. 오후 11:55:38“전에도 한번 말씀 드렸던 것 같네요! 기사는 원래 제목과 사진이 전부! 나머지는 글자수가 충당합니다! 적절히 한자를 섞어 쓰면 베스트!!! 언더스탠?!!!”
뭐, 이정도는 모든 기자가 하고 있으니까요. 사건을 부풀린다던가 축소시킨다던가 결국은 다 비슷한 수준의 왜곡이 들어가 있으니까 말이죠! 아니, 그렇게되면 수정이죠! 약간의 수정인겁니다! 그걸로 독자가 즐거워 할 수 있는 기사를 낸다면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는 정도는 애교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애초에 모카투데이는 모든 사람을 조사하는 신문! 도망치면 더 기세로 쫓아가는 신문이니 적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 수준이라구요! 중학생때부터 꽤 있었으니… 저의 악명도 순조롭게 높아지는 모양입니다!!!
“오히려 그게 좋은겁니다! 희대의 유명인과 일반인의 로맨스! 시대는 그런 것을 바라고 있다구요!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오히려 좋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물건이 필요한게 지금의 기자라구요!!!!”
이제 다 넘어오셨으니 더이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일단은 호외를 돌리고 나서 도망칠 장소라도 찾아봐야 하는걸까요.
“걱정마시길! 그렇게 책임 지다가 생긴 백명의 거리감있는 사람들입니다! 전 그래도 제 기사에 책임을 진다구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름걸고 하는 값은 하고 있다는 겁니다!!!”
----
슬슬 막레부탁드립니다! 내일도 아침이라... -
848 백운주 (8449234E+5) 2018. 4. 29. 오후 11:56:19동의하에 냈으니 책임은 없다! 자, 기사의 폭격을 받아라!!!
-
849 유민-백운 (8118845E+5) 2018. 4. 30. 오전 12:05:29그녀의 말을 들으며 그는 작게 웃음을 보였다. 꽤 자신만만한 느낌이었다. 결국 자신이 포기해버리고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이미 그녀가 내건 조건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었다. 만약 그것이 어겨지면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 조금 치졸할지도 모르지만 약간의 복수를 할 뿐이었다.
시대가 그런 것을 바란다. 과연 그럴까? 자신의 생각은 달랐다. 오히려 악평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적어도, 이 인첨공에서는...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작게 미소를 지었다.
"후후. 이름 걸고 하는 값은 한다라. ...글쎄. 그것은 잘 모르겠는걸. 나는 후배 양의 신문을 제대로 본 적이 없으니 말이야."
이번엔 어떻게 구해서 한번 볼까? 나름대로 생각을 하며, 잠시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자연스럽게 저지먼트 모두에게 알려질지도 모르는 사건 아닌 사건이 되겠지. 하지만 자신이 아는 바, 모카 투데이라는 신문이 그렇게 인지도가 높은 것은 아니었다. 아니, 자신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그냥 다수의 사람들에겐 그냥 가쉽 아닌 가쉽으로 여겨지겠지. 그렇게 판단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눈치보는 사람이 100명이 있는 시점에서 책임을 지는 것이 맞는진 의문이지만... 후후. 후배 양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겠지. 아무튼 알았어. ...내건 조건은 제대로 지키는거다. 알았지? 나도 그 이상은 양보 못해. 후후. 그럼 나는 잠시 일이 있어서..."
이어 그는 기지개를 쭉 켠 후에 노트북을 닫고서 그녀에게 인사를 하고서 부실 밖으로 나갔다. 슬슬 이동해야하는 일이 있었으니까. 그냥 간단한 개인 사적인 일이었다. 어느새 시간이라는 것이 이리도 빨리 흐른 것일까. 참으로 신기하다고 여기며 그는 천천히 앞으로 걸었다. 그저 조용히 미소를 짓고서...
//막레입니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백운주! -
850 백운주 (6792525E+5) 2018. 4. 30. 오전 12:21:06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유민주!! 내일 아침 일찍나가지만 않았다면 조금 더 할 수 있었을 거슬...(부들부들
-
851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전 12:21: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상 뭘 더 털려는 것입니까...?!
-
852 백운주 (6792525E+5) 2018. 4. 30. 오전 12:30:08기자의 예의는 원래 뼛속까지 터는것입니다!(아님)
-
853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전 12:39:33과연 어떤 기사가 나오게 될지 궁금하네요 :3
-
854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전 12:42:45.....어느쪽이건 유민이의 미래는 점점 어두워집니다.(끄덕)
-
855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전 12:48:44에이 괜찮을거에요 아마... 아마...(?
-
856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전 12:59:56아마에서 설득력이 없다구요...!!(흐릿)
-
857 윤호 (4119173E+5) 2018. 4. 30. 오전 1:03:09죽음에는 명예가 따른고
명예에는 구원이따른다..(비장 -
858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전 1:04:27윤호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 아... 아무튼 괜찮을거에요(근거없음(?
벌써 시간이... 저는 이만 가볼게요 :3 다들 오후에 만나요! -
859 윤호 (4119173E+5) 2018. 4. 30. 오전 1:09:42레주 잘가시길!
벌써...1시구나 -
860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전 1:21: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윤호주! :) 너무 늦게 보았다..! 그리고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
861 리아 - 진아 (1310857E+5) 2018. 4. 30. 오전 1:44:27"앗, 그, 그게, ..아뇨.. 죄송합니다...."
행정직은 아직 한 명 뿐이었기에 알아챘던 것이 문제가 되었던 걸까. 말하지 않으면 죽여버릴 기세로 그녀를 바라보는 진아의 눈빛에, 그녀는 괜스레 겁을 먹은 듯 눈동자를 굴려 진아의 시선을 피하며 저도 모르게 몸을 슬쩍 뒤로 내빼었다.
"..네?"
알고 있었냐는 말이 돌아오자 그녀는 또 다시 놀란 듯한 표정-전혀 몰랐다는 듯한-을 지었다. 정말 부장님과 관련 된 일이란 말이에요?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장님이 저희 부장님과 관련된 일로 유민 선배님께 화가 나서 찾아 왔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진아는 금방 차분해진 모습으로 말을 이었다.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 아니,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일. 셋이서 하나-..
그녀는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하선과 관련 된 일이라고 했으니, 유민이 진아를 직접적으로 화나게 한 것은 아닐 것이었다. 화낼 정도의 일은 아니나, '셋이서 하나'라는 공식을 깨뜨린 일. 부장님께서 유민 선배님께만 비밀-혹은 중요한 무언가를 얘기했다거나? ..그건 부장님께 화가 날 일이라면 모를까, 유민 선배님께 화가 날 일이 아니겠죠. 하지만 반대로, 유민 선배님에 의해서 '셋이서 하나'라는 공식이 깨진 거라면? 부장님이 유민 선배님과 친하게 지낸 것이 하루이틀이 아닌 만큼, 고작 '친하게 지냈다'라는 정도로 트라이어드가 위협되진 않겠죠. 그렇다면 그보다 더 특별한, 트라이어드와 맞먹을 정도로 유대감이 생길 관계라면. 그건-
그녀는 얼마 전, 벚꽃 아래서 펼쳐진 진실게임을 떠올렸다.
..아. 세상에. 정말이에요? 그녀는 자신이 깨달은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음에도- 눈을 두어 번 깜빡였다.
....그건 그렇고,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카츄샤씨는 지금 유민 선배님께 부장님을 빼앗겨 트라이어드가 무너질까 두렵다,는 걸까요? 유민 선배님보다 오랜 시간을 서로 알고 지내신 걸로 알고 있는 만큼, 서로에게 의지도 많이 하고 있는 거겠죠. 아직 각자가 불완전한 상황에서 기댈 수 있는 누군가가 사라진다면-.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카츄샤씨께서 두 분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다는 건, 그만큼 부장님은 카츄샤씨-그리고 바벨씨를 믿고 의지하고 있다는 얘기인 것 같은걸요."
아직 저희는 그 소식을 두 분께 듣지 못했거든요.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살며시 입꼬리를 올렸다. 물론 짧으면 몇 달, 길어야 2년을 봐 온 부원들과 몇 년을 함께 해온 트라이어드를 비교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물론 그와 별개로 유민 선배님이 마음에 안 드는 거라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요. 그녀는 그 생각에 어깨를 살짝 으쓱였다.
/ 이렇게 랴쟝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선이와 유민이의 연애소식! -
862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전 1:54:49어서 오세요! 리아주! :) ....그리고 이렇게 생각도 못한 곳에서 계속 새여나가게 되는군요..(끄덕)
-
863 비야주 (8960506E+6) 2018. 4. 30. 오전 10:23:43
-
864 진아-리아◆YdCzFQd4qI (8581085E+5) 2018. 4. 30. 오후 12:09:06“당연하지. 우리는― 아니, 잠깐. 못 들었다고?”
무슨 당연한 말을 하냐는 듯 말하던 카츄샤는 곧 자신이 한 실수를 깨닫고 눈을 살짝 크게 떴다가 ‘아씨-‘하고 중얼거리며 머리를 거칠게 긁적였다. 닮았기에 친구인지, 친구라서 닮은 건지 그 동작은 하선이 곤란할 때 하는 그것과 꽤나 닮아 있었다. 부장과 관련된 일이냐는 말에 하선이 말했겠지 하고 지레짐작한 것이 잘못이었다. 후회해도 새버린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법. 카츄샤는 잠시 리아를 쏘아보다가 눈을 감고 한숨을 푹 쉬었다.
“하아. 괜히 쓸데없이 입 털었잖아. 이것도 다 그 자식 때문이니 확 숙청해야지 진짜…”
자연스럽게 이 자리에 없는 유민에게 책임을 전가한 카츄샤는 자리에서 일어나, 텅 비어버린 잔과 과자 포장지 등을 치우며 정리했다. 대충 정리가 되었다 싶을 때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으며 약간 살벌한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아무튼 쓸데없는 거니까 괜히 신경 쓰지 말고 잊어.”
‘그냥 잊어버려’도 아닌 확실한 명령조로 나온 잊으라는 말. 싫다는 말이 나오기라도 하면 강유민 다음은 너다, 라고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답레와 함께 갱신임다 :3 다들 맛점하새오! -
865 다빈 - 요셉 (2669012E+5) 2018. 4. 30. 오후 2:30:26"....."
오... 선배는 놀라면 텔레포트 하시는구나...~ 선배가 놀라서 반대편으로 갔다가 다시 온 선배를 본 나는 방글방글 미소지었어. 으응..~ 뭔가 재밌다..~
"좋은 선택입니다~ 생각이 많을 때는 초콜릿이 좋죠~ 달달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
나는 판초콜릿을 반으로 나눠서 선배에게 나눠드리면서 말했어. 초콜릿 최고지~ 응응~ 먹고 두통에 시달리지 않는다면 좋을텐데 말이야..~
//[System: 이 다빈 님이(가) 새로운 장난에 눈을 떴습니다](???) -
866 강유민-훈련 (42) (8118845E+5) 2018. 4. 30. 오후 5:00:53>>0
"........"
어째서일까. 요즘 들어 유민은 묘한 서늘한 공기를 느끼고 있었다. 자신은 딱히 뭔가를 잘못한 기억이 없는데 왜 자신이 이런 기분을 느껴야하는지 그는 도저히 알래야 알 수가 없었다. 어디서부터 뭔가가 잘못된 것 같긴 한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는 이 불합리한 상황.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켜야하는 상황이 일어난 것일까. 나름대로 고민하며 그는 난감하게 웃어보였다.
"후후. 애초에 이런 시선, 낯설진 않지만 말이야."
전에 있었던 그런 일의 연장이겠지.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며 그는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읊으며 조용히 앞으로 걸어나갔다.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있을까. 그리 생각하며...
//훈련레스와 함께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867 월급루팡◆YdCzFQd4qI (8581085E+5) 2018. 4. 30. 오후 5:21:32집... 집에... 가고싶어...
-
868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5:22:56오늘도 예외없이 고통받는 캡틴.....;ㅁ; (토닥토닥)
-
869 요셉 - 다빈 (8905263E+5) 2018. 4. 30. 오후 6:31:48놀라서 텔레포트한 일이 조금 부끄러웠던 것도 잠시 자신의 압도적인 반사 신경에 흡족해하는 요셉이다. 놀람과 동시에 텔레포트로 몸을 피하는 이 위기대응 능력. 크으~ 역시 그레이트 하구만!
"그렇지~ 맛있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줄여주고~"
판 초콜릿을 반으로 나눈 뒤 넘겨주며 말하는 다빈의 말투를따라 하며 감사히 받는다. 아까까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몸의 에너지를 사용했기에 자연스레 배가 고팠고 마침 먹을 것을 주는 다빈이 정말로 고마웠다.
초콜릿의 맛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레이트 한맛은 아니었다. 내 입맛에는 평범한 맛이랄까?
"생각보다 괜찮은데? 그런데 후배는 무슨 일이야?"
아, 서있지 말고 앉아
//요셉주가 몰래 굴러옵니다 -
870 윤호 (4119173E+5) 2018. 4. 30. 오후 6:40:22>>0
나지막하게 웅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필시 잠꼬대를 하는것일테지.
등에 업혀있는 동생을 슬쩍 돌아보며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 지켜보게된 그녀의 커리큘럼은 나와는 능력의 카테고리부터가 달랐기때문인지 꽤나 특이해보였다. 신기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힘겨워하는 동생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런 것 따위 하지않아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었다.
"...또 생각이 많아지려하네."
고개를 가로저으며 간단한 연산식을 외웠다. 집으로 통하는 길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 오늘은 그만 돌아가자. -
871 Капитан◆YdCzFQd4qI (8848E+56) 2018. 4. 30. 오후 8:24:27퇴-근이다!
-
872 다빈주 (2669012E+5) 2018. 4. 30. 오후 8:32:55흑흑.. 날렸어오..;ㅁ; 일이 끊이지가 않아요;ㅁ; 텀이 더 길어질 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요셉누ㅠㅠㅠㅠ
-
873 리아 - 진아 (2163305E+5) 2018. 4. 30. 오후 8:33:55"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던 사실이긴 하지만요..?"
그저 두 분의 입으로 사귄다는 말을 듣지 못했을 뿐. 그녀는 자신에게 향한 시선을 살짝 피하며 다시 보고서로 시선을 옮겼다. 진아의 한숨 이후 이어지는 말-숙청해야지-에 그녀는 작게 아하하 웃으며 보고서에 글자를 적었다. 어디부터 어디로 돌았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아무 일도 없었지만-를 적는 것이 익숙한 듯, 그녀는 빠르게 글을 써내려갔다.
- 괜히 신경쓰지 말고 잊어.
맞은편에서 들려오는 단호한 말투와 살벌한 목소리에 그녀는 보고서에 시선을 둔 채 두어 번 눈을 깜빡이다, 이내 다시 고개를 들어 진아를 바라보았다.
"..음, 저는 누구도 곤란하게 할 생각은 없으니까,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선배님들께서 공개하지 않은 건 이유가 있는 거겠죠. 제가 윤호군과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아직 얘기하지 않은 것처럼. 게다가 이번엔 순전히 우연하게 알게 된 거니까- 더 조심해야겠죠.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그럼- 저는 별 일 없이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할게요. 저는 아무 것도 못 들은 거예요?"
아니, 카츄샤씨는 별 말씀 안 하신 거예요. 그녀는 작게 웃으며, 어느새 마무리 지은 보고서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선의 책상 위에 보고서를 올려둔 그녀는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하며 문으로 향했다. 문 앞에 서, 손잡이에 손을 가져다댄 그녀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선 천천히 입을 열었다.
".. 그.. 무엇 때문에 화가 나고 불안하신 건지 알아요. ..그렇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카츄샤씨도 알고 계시겠지만, 부장님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트라이어드일 테니까요. 유민 선배님이 계시더라도, 부장님은 두 분이 꼭 필요하실 거예요."
주제넘은 말이지만, 그래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럼 다음에 뵈어요. 그녀는 입꼬리를 올리며-어쩌면 조금 쓰게- 덧붙이고서 이내 곧 부실 문을 닫고 나갔다.
의지하던, 기대던 존재가 사라졌을 때. 나는 아직 상대가 필요하지만, 상대에게는 내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
잠시 작게 한숨을 내쉰 그녀는 칙칙한 콘크리트 도로를 천천히 걸었다.
/ 이걸루 막레해도 괜찮구 답레 겸 막레 주셔두 괜찮습니다 :3! 수고하셨어요 캡틴~!! -
874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8:38:04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875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8:43:33다들 어서와요! 그리고 막레 감사히 받겠습니다 리아주 :) 수고하셨어요!
-
876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8:45:58가장 중요한 것은 트라이어드 -> 좋아. 유민이를 혼내줘도 되겠군. 우리가 더 중요할테니 뭐라고 하지 않을 거야. -> 빵야방야
....이 루트인 것은 아니겠지..설마...(아님 -
877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8:46: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창의적인 발상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메모(저장(????
-
878 비야주 (4825981E+6) 2018. 4. 30. 오후 8:51:13
-
879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8:53:54>>87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878 어서 오세요! 비야주...! :) 아...아...아니..근데 그 사탕은..! 물론 위에서도 보긴 했지만...!! -
880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8:55:20비야주 어서와요 :)
아... 아닛... 마법소년 한비야 마기카...(아니다 -
881 비야주 (4825981E+6) 2018. 4. 30. 오후 9:13:56안녕안녕!! 사탕소년 비야쟝 등★장!! (아님)
-
882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9:18:34저 사탕으로 누구의 뚝배기를 깨신거죠...?(??
-
883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9:22:08모든 답은 다이스가 알고 있을 겁니다...!
.dice 1 5. = 5
1.지나가던 스킬아웃
2.지나가던 쥐 한 마리
3.지나가던 불량배
4.알고 보니 딸기잼
5.지나가던 강유민 -
884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9:22:23
-
885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9:24:15
-
886 요셉주 (8905263E+5) 2018. 4. 30. 오후 9:26:33>>872 괜찮숩니당!
다들 안녕하시고 유민주는.. 그동안 즐거웟습니다 -
887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9:27:25으아닛...! 저 시트 내려야하나요...?!(동공지진) 일단 어서 오세요! 요셉주! :)
-
888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9:31:13요셉주 어서와요 :)
아...아니..ㅋㅋㅋㅋㅋㅋㅋ -
889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9:41:09그래서 다갓님...저 결과는 참을 의미하는 값입니까?
.dice 1 2. = 1
1.ture
2.false -
890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9:41:19........(동공대지진)
-
891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9:48:45어... 음... 오늘은 월요일이라 다갓의 기분이 별로인가봐요(????
-
892 윤호 (4119173E+5) 2018. 4. 30. 오후 9:49:51
-
893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9:50:59>>891 사실 다갓님이 유민이를 미워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었습....
>>892 어서 오세요! 윤호주! :) -
894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9:58:53윤호주 어서와요 :)
다갓님... 어째서입니까...
.dice 1 5. = 5
1 그거슨 유민이가 영고이기 때문이다(?
2 따, 딱히 애정표현인게 아니거든?!
3 원환의 이치에 따른 인과율입니다(???
4 월요일 좋아(??
5 그냥 모두에게 평등한 고통을 내려줄 뿐(? -
895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9:59:31그렇습니다. 모두에게 평등한 고통을 주시는 다갓님...
-
896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0:00:32하...하지만 그런 것 치고 다른 이들은 그다지 고통을 당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흐릿)
-
897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10:02:17.....◑▽◑
-
898 비야주 (4825981E+6) 2018. 4. 30. 오후 10:04:50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야간순찰을 빼주지 않았기에 일어난 증오범죄(?) 인겁니다...(선동과 날조)
비야: ㅇ,ㅇ,ㅇ,ㅇ,ㅇ,아니야!! -
899 백운주 (6792525E+5) 2018. 4. 30. 오후 10:08:10<특보 저지먼트 부원, 평소의 원한으로 동급생에게 상해입혀...>
왜곡된 기사와 함께 갱신합니다! -
900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0:08:10.......(동공지진) 야간 순찰을 빼주지 않으면 저렇게 되는 건가요?!
-
901 다빈주 (2669012E+5) 2018. 4. 30. 오후 10:08:32PpT제작 시뤄요...(쥬륵)
벌써 10시...(흐으릿) -
902 백운주 (6792525E+5) 2018. 4. 30. 오후 10:09:18다빈주의 말에서 고통이 느껴진다... (눈물
-
903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10:10:11백운주 다빈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ㅋ증오범죄.. 왜곡된 기사... 모카고의 앞날은 과연...(??? -
904 비야주 (4825981E+6) 2018. 4. 30. 오후 10:10: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왜곡된 기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야: 이걸로 코돌프도 물리칠거야!!! >:3
코돌프: (쒸익쒸익)
비야: ....미안해.. -
905 유리아 - 훈련(151/34) (2163305E+5) 2018. 4. 30. 오후 10:13:18>>0
"...."
벌컥, 방 문을 연 그녀는 터덜터덜 안으로 들어와, 쓰러지듯 침대에 누웠다. 피곤한 하루였다. 정신 없는, 알 수 없는, 알고 싶지 않은.
저지먼트잖아? 라는, 그 한마디 때문이었을까. 주저 없이 능력을 사용한 것은.
그녀는 조금 전,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두었던 사람을 떠올렸다. 공포에 가득 찬 얼굴이 그녀의 눈앞에 아른거렸다.
하지만 그는 나쁜 사람이었어요. 스킬아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사라질까요. 그건 아니겠죠.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을 때, 그녀의 머리맡에서 작은 진동이 울렸다. B에게서 온 문자메세지였다.
[잘 들어갔어?]
그녀가 답장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그로부터 5분이 지난 후였다.
/이제 퇴근..! 집에 가고 싶습니다.. -
906 명자주 (8244646E+5) 2018. 4. 30. 오후 10:14:13좋은 밤입니다~
-
907 다빈주 (1812366E+5) 2018. 4. 30. 오후 10:14:25흑흑흑흑...;ㅁ;
리아주 어서와요! -
908 비야주 (4825981E+6) 2018. 4. 30. 오후 10:15:24다들 어서오세요!! 리아주랑 다빈주..;ㅁ; 수고가 많ㅇ으셔요..!! (부둥부둥)
-
909 백운주 (6792525E+5) 2018. 4. 30. 오후 10:15:36>>903 왜곡의 근원인 기자를 처치하면 클린한 모카고가 될 수 있습니다(?)
>>904 이것은 범인으로부터의 예고장인가...!!!(아님)
리아주 어서오세요!!! 퇴근하셨으니 이제 편하게 쉬시면 됩니다! -
910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0:16:00백운주, 다빈주, 명자주 3명 다 어서 오세요! :)
-
911 라이나주 (7553525E+5) 2018. 4. 30. 오후 10:16:11다갓이 평등하게 고통을 주는데 유민주가 유독 다갓에게 고통 받는 이유는 유민주가 평소에 많은 행복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가 아닐까..!
갱신! -
912 백운주 (6792525E+5) 2018. 4. 30. 오후 10:17:38명자주 이나주도 어서오세요!!! 이나주가 엄청나게 설득력있는 말을 하셨어...!!
-
913 명자주 (8244646E+5) 2018. 4. 30. 오후 10:19:27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914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0:21:09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제가 평소에 많은 행복을 받고 있다구요..? ......무슨 행복이죠?
-
915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10:21:13리아주 이나주 명자주 어서와요 :)
-
916 마스코트를 꿈꾸는 비야주 (4825981E+6) 2018. 4. 30. 오후 10:23:53다들 안녕하새오!!!!!
-
917 라이나주 (7553525E+5) 2018. 4. 30. 오후 10:27:11>>914
유민주 일상의 주변을 둘러보면 행복이 넘쳐날거예요!
... 아마?
뱌주 안녕!
마스코트를 노리려면 같은 목표를 가진 흑연이와 사투를 벌여 이겨야할것이다!(아님) -
918 다빈주 (2669012E+5) 2018. 4. 30. 오후 10:28:41모두 어서오세요!!>:3
-
919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0:30:44....제 주변이요....(흐릿) ......어....당장 5월 19일 시험..?(??
-
920 마스코트를 꿈꾸는 비야주 (4825981E+6) 2018. 4. 30. 오후 10:34:16>>917 ...!!!!!!!!!! 안이 비야가 어떻게 떼껄ㄹ룩님을 이깁ㄴ니까 우주최강의 ㅈ존재인데
-
921 라이나주 (7553525E+5) 2018. 4. 30. 오후 10:36:19>>919
으음..!
자...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증명하기 위한 것을 보여주려 하고 있군요!
좋은 성적을 받아 세상에 유민주의 가치를 내보이는겁니다!라고 일단 포장..! 시험 잘 보길 바래요! -
922 백운주 (6792525E+5) 2018. 4. 30. 오후 10:36:38과연... 비아가 상대하는 최종 보스는 떼껄룩이었던건가...
-
923 라이나주 (7553525E+5) 2018. 4. 30. 오후 10:37:24
-
924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0:37:33...........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감사합니다..!
-
925 백운주 (6792525E+5) 2018. 4. 30. 오후 10:37:45유민주는 시험인것인가... 힘내시기 바랍니다!!
-
926 명자주 (8244646E+5) 2018. 4. 30. 오후 10:37:53...이러다 목화고 저지먼트 홍보대사 추첨 열 기센데요?!(동공지진
-
927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0:41:44저렇게 해서 저지먼트 부실에 정착하려는 흑연이의 무시무시함을 알 수 있습니다.
-
928 다빈 - 요셉 (2669012E+5) 2018. 4. 30. 오후 10:42:11"제 흉내인거에요~? 엄청 잘 내시는데요~"
키들키들 웃으면서 선배에게 대답했어. 성대모사는 처음이야~
"그러네요~ 저도 오늘 처음 먹어보는데 나쁘지는 않아요~"
아직 초콜릿을 입에 대지는 않았지만~ 나는 남은 반절을다시 포장지에 쌌어. 매번 고민이라니까~두통에시달리는모습을보여주고싶지않아걱정끼치게하고싶지않아다들싫어할지도몰라
"저는... 그냥 학교 산책이랄까요~ 그 김에 방송부 일도 좀 하고 저지먼트 일도 있는지 보러 온 것도 있지요~"
"앉아도 되나요~?"
앉아있다가 그대로 잠들지도 모르지만~ 그러고보니 오늘도 악몽에 시달렸었네...~ 깨어나면 사람이 옆에 없는 게...그만그만!!
" -
929 다빈주 (2669012E+5) 2018. 4. 30. 오후 10:52:57리갱합미다!>:3
-
930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10:55:29다빈주 다시 어서와요 :)
참 이나주 혹시 흑연이에 대한 자세한 설정 같은 거 있으시면 wix로 좀 보내주시겠어요?
저번에 보니까 흑연이가 목걸이를 차고 있던 것 같아서... 주인이 있다거나 뭐 그런 설정이 있으면 보내주세요 :3 -
931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0:57:01어서 오세요! 다빈주! :)
-
932 라이나 커리큘럼 (7553525E+5) 2018. 4. 30. 오후 11:02:59>>0 18번째
오늘은 학교가 아닌 공원에서 샘플을 이용하기로 한다.
사실 공원 흙을 쓰는거다.
내가 지금껏 쓴 모래는 가공된 일정한 인조 냄새가 강한것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일정하지 않은 것이겠지.
공원의 흙으로 적당히 염력을 써서 모아본다...
흑연아? 넌 왜 여기까지 있는거야.
...
이렇게 까지 날 따라 다닐 이유가 있나... -
933 그레이트한 당신 저지먼트로 오라! (8905263E+5) 2018. 4. 30. 오후 11:05:18
-
934 다빈주 (2669012E+5) 2018. 4. 30. 오후 11:06:40모두 어서오세요!:3
저는.... 아까까지 작업했던 ppt가 완전히 소멸해버려서 다시 작업하러 가겠습니다... 행운을 빌어줘요...(주륵) -
935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1:07:05아닛...! 요셉주가 엄청난 것을 올렸어..! 저건 하선이와 유민이가 아닌가...! 오오오...!! (엄지척)
그리고 다빈주...다빈주....;ㅁ; 히..힘내세요... -
936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11:07:22다빈주...(토닥토닥
이.. 이번엔 괜찮을거에요... 힘내세요 ;ㅁ;
그리고 요셉주의 전단지가 너무나도 그레이트!!! -
937 명자주 (8244646E+5) 2018. 4. 30. 오후 11:08:57날아가는게 레스뿐만은 아니군요 다빈주 힘내세요...
>>933 으아니?! -
938 명자주 (8244646E+5) 2018. 4. 30. 오후 11:12:11그와중에 그레이트함을 강조하려고 별표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39 한비야 (4825981E+6) 2018. 4. 30. 오후 11:18:57>>0
시작도 슬픔, 끝도 슬픔. 너의 슬픔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비야, 너는 오늘도 차분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 미소에 담긴 세월은 쉬이 무시할 수 없었지요. 그것은 오랜 시간동안 참아왔음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한비야. 한이 서린 밤의 울음이란 뜻이었지요? 오..미안합니다. 내가 당신의 아픈 부분을 건드렸나봅니다. 당신은 쓰러진 사람의 배를 툭툭 찼습니다. 겁도 없이 야간순찰을 하는 작은 아이를 노린 못된 사람이었지요. 비록 체력이 약하긴 해도, 너는 노련한 아이입니다.
"그러면 못써."
연산식을 생각하곤 심장이 뛰는 소리를 희미하게 들으며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생명은 소중한거야." 라고 덧붙였지요. 문득 너는 웃음을 거두었습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그래요. 밤이 깊었습니다. 너는 본능적으로 엄마, 라고 중얼거리며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을 내려다봅니다. 그리고 피로 만든 바늘을 만지작거리다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
그리고 홀연히 자리를 떴지요. 엄마, 엄마라. 비야는 두 눈을 깜빡입니다. 그러고보니 비야, 너는 어머니가 계시지 않았습니다.
너를 낳자마자 기력이 다해 돌아가셨으니까요.
뭐, 이러려니 저러려니 해도 과거는 바꿀 수 없으니까요. 오늘따라 밤이 깊습니다. 요정님이 걱정할지도 모르니 간식이라도 사서 돌아갑시다. -
940 라이나주 (7553525E+5) 2018. 4. 30. 오후 11:19:43홍보전단지가 매우 그레이트..!
-
941 비야주 (4825981E+6) 2018. 4. 30. 오후 11:20:47다빈주 힘내시구 긐ㅋㅋ레이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진짜 대박 넘모 그레이트하다..저지먼트 홍보대사..그 이름하야 그-레이트 요셉!!! 인건가요? :0 -
942 요셉 - ㄷr빈 (8905263E+5) 2018. 4. 30. 오후 11:20:50초콜릿을 그대로 넣는걸 보아하니 이미 먹은 모양이군. 그래 그런 절제력 아주 그레이트해! 아무리 맛있다고해도 너무 많이 자주 먹으면 안좋으니까 말이지.
"학교 산책이라.. 응? 너 방송부였어? 몰랐네"
내가 까먹은건가? 아무튼
"부원들 앉으라고 있는 소파잖아. 곧바로 가야하는게 아니라면 냉큼 앉아. 대화하기 힘들잖아"
서있는 다빈을 보기위해선 고개를 들어야하는데 이게 상당히 불편했다.
초콜릿을 또 한입 먹은 뒤 나머지는 다음에 먹으려고 넣어둘 봉투나 포장지를 찾던 중 마땅한 것이 없어 그대로 입안으로 털어넣었다.
"폄파파게 이서 펴팜파게"
우물우물, 입 안이 가득찬 상태에서 말하니까 내가 말하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잠깐 기다리라는 손가락 제스쳐를 보이곤 잠시 뒤 삼키는걸 겨우 성공 시킨 뒤 다시 그레이트한 미소를 장전하곤
"편안하게 있어 편안하게"
-
943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1:22:41....비야...비야야.....비야야......;ㅁ;
-
944 요셉주 (8905263E+5) 2018. 4. 30. 오후 11:25:54
요셉: 아하하하- 그래, 나를 더 찬양해라! 그-레이트
요셉주:넌 조용히 있어
단체샷도 그려보고싶은데... 부족한 손이 안타깝네요 ㅜㅜ -
945 명자주 (8244646E+5) 2018. 4. 30. 오후 11:28:15슬슬 돌아가보겠습니다... 내일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 분들은 푹 쉬시구요~!
-
946 요셉주 (8905263E+5) 2018. 4. 30. 오후 11:31:22명자주 들어가세요!
-
947 라이나주 (7553525E+5) 2018. 4. 30. 오후 11:31:30>>930
앗 늦게 봤네요!
일단 잘 정리해서 보내겠습니다!
안그래도 흑연이 관련으로도 보낼게 있었으니까요... -
948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1:32:24안녕히 가세요! 명자주!! :)
-
949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11:40:22명자주 잘가요 :)
-
950 비야주 (4825981E+6) 2018. 4. 30. 오후 11:44:54ㅇ아이고 졸았다 명자주 안녕히 가시구 저도 이만..!
-
951 유민주 (8118845E+5) 2018. 4. 30. 오후 11:46:49안녕히 주무세요! 비야주!! :)
-
952 Капитан◆YdCzFQd4qI (3428332E+5) 2018. 4. 30. 오후 11:48:47비야주 잘자요 :)
-
953 라이나주 (7553525E+5) 2018. 4. 30. 오후 11:59:26흑연이 정보를 보냈어요!
-
954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전 12:03:01엄...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고 뜨는데요...
-
955 라이나주 (7142331E+5) 2018. 5. 1. 오전 12:03:20어어... 다시 보내볼게요!
-
956 라이나주 (7142331E+5) 2018. 5. 1. 오전 12:05:08다시 보내봤어요? 이상하네...
-
957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전 12:07:26똑같은데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음
선택하신 위치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라고 뜨네요 -
958 유민주 (3474555E+5) 2018. 5. 1. 오전 12:10:43에버노트로 보내신건가요...? 음... 그냥 에버노트로 보내지 말고 통째로 내용을 보내는 것은 어떤가요?
-
959 라이나주 (7142331E+5) 2018. 5. 1. 오전 12:11:10이거 어쩌지... 일단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웹박을 보내봤어요!
-
960 라이나주 (7142331E+5) 2018. 5. 1. 오전 12:11:34>>958
찌찌뽕!!! -
961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전 12:16:00음... :3
정신계 능력 중에서 동물에게 작용하는 능력은 따로 있습니다...
레벨5 마인드마스터 동현이도 동물의 생각을 읽거나 동물에게 세뇌를 걸거나 원격조종(!)을 하지는 못합니다. -
962 유민주 (3474555E+5) 2018. 5. 1. 오전 12:22:05..........(동공지진) 흑연아...?!
-
963 라이나주 (7142331E+5) 2018. 5. 1. 오전 12:23:24추가 메세지 보냈습니다!
>>962
...쉬잇.
이라곤 해도 취소된 설정이 될수도 있지만요. -
964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전 12:26:41음... 네.. 아무래도 그냥 고양이 하셔야 할 것 같네요...
-
965 라이나주 (7142331E+5) 2018. 5. 1. 오전 12:29:09어쩔수 없나...
이벤에 나올 놀라운 반전으로 나오게 하려 했는데!
이제 안심하셔도 됩니다 유민주!(찡긋) -
966 유민주 (3474555E+5) 2018. 5. 1. 오전 12:31:41.......(흐릿(시선회피(슬금슬금)
-
967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전 12:32:27정신계 능력, 대분류 텔레파시는 대체로 사람에게 적용이 되지만 특정 커리큘럼을 이수하여 개화한 텔레파시 계열 능력 중 일부는 동물에게만 적용이 됩니다. 대상이 사람인 쪽이 주류고 동물이 대상인 능력이 비주류에요. 상당히 드뭅니다. 우리 귀여운 퍼스트클래스(?) 동현이도 동물한테는 꼼짝 못 합니다.
예외적으로 대분류가 인투이티브 앱티튜드인 바벨도 동물과의 대화가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언어로 주고받는 대화, 바디랭귀지를 읽어내는 대화에 한정됩니다. 바벨도 동물의 속마음을 읽진 못하고, 동물에게 명령을 내린다 하더라도 강제성이 없습니다. -
968 라이나주 (7142331E+5) 2018. 5. 1. 오전 12:33:25>>966
이 착하고 귀여운 고양이가 그렇게 무섭나요! -
969 유민주 (3474555E+5) 2018. 5. 1. 오전 12:33:46......좋아..! 그럼 동현이게 고양이를 보내서 암살을 시킵시다...!(??
-
970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전 12:33:52>>968
하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겐 무섭지 않을까 -
971 유민주 (3474555E+5) 2018. 5. 1. 오전 12:34:15>>968 하지만 아무리 봐도 흑연이는 지능이 너무 좋다구요..! 그것은 분명히 고양이 옷을 입고 있는 로봇일거야..!(아님
-
972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전 12:36:06>>969
아주 끔뻑 죽어요. 귀여워 죽음(????(암살의 의미가...
동현이는 동물에게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아서 동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동물 짱 좋아해요. :3
그래서 그 나이 먹고 곰돌이 가방 메고 다니는 거시애오
아 뭔가 술술 나오고 있어 안돼 손을 막아야해(부질없음 -
973 라이나주 (7142331E+5) 2018. 5. 1. 오전 12:36:14>>967
설정이 그러하니 어쩔수야 없죠. 미리 상의 해봤어야 하는건데.
그나저나 앗 그럼 강력한 댕댕이를 데리고 가면 그대로 제압 완료인거군요!
그런데 멍멍이를 훈련시켜 하느니 여기는 인첨공이니... 강력한 로봇을 이용하는게 더 나은거려나. -
974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전 12:38:28>>973
강려크한 댕댕이로 제압하려고 하면 근처의 능력자를 원격조종해서 댕댕이를 제압할걸요...(??? -
975 라이나주 (7142331E+5) 2018. 5. 1. 오전 12:40:16
-
976 라이나주 (7142331E+5) 2018. 5. 1. 오전 12:40:41>>974
하긴 그게 정상적이겠지..!(?? -
977 유민주 (3474555E+5) 2018. 5. 1. 오전 12:43:35그렇군요..! 동현이의 약점은 흑연이였어..! 좋아! 가라 흑연아...!!(??)
-
978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전 12:44:26ㅋㅋㅋㅋㅋㅋㅋ
갸아 어느새 1시가 되어간다... 저는 이만 갈개오... ...평일...시르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오후에 만나오... -
979 라이나주 (7142331E+5) 2018. 5. 1. 오전 12:46:30안넝히 주무세오
저도 가보겟어오
흑연이는 착한 고양이에오
흑연이는 멋진 고양이에오
흑연이는 귀여운 고양이에오
흑연이는 의심해서는 안되오
흑연이는
흑연이는
흑연이는
흑연이는 우리의 주인이에오 -
980 유민주 (3474555E+5) 2018. 5. 1. 오전 12:47:43두분 안녕히 주무세요...! :) 그리고 흑연이는 주인이 아니에요...!(끄덕)
-
981 강유민-훈련 (43) (4605703E+5) 2018. 5. 1. 오후 1:26:54>>0
43번째 날이 찾아왔다. 사실 유민은 이렇게 날을 세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다. 물론 예외는 있었다. 이를테면 100일 기념일이라던가. 물론 그것은 아직 좀 더 이후의 이야기지만... 아무튼, 자신이 레벨4의 영역에 들어오고 나서 43번째 날이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사실상 자신이 특별히 무언가를 한 것은 없었다. 그저, 틈틈히 시간을 내서 연산식을 정리하고 그것을 깊게 연구했을 뿐이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치료. 정확히 말하자면 세포 분열을 활성화시키는 힘이었으니,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방법은 그다지 없는 것에 가까웠다.
그야 누군가가 다치거나 하지 않으면 자신의 능력을 쓸 수 없으니까.
그렇다고 다친 누군가를 찾아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연구원들의 커리큘럼에 순순히 따라주는 것도 질색이었다. 자신의 힘이 인첨공에게 이용당하는 것이 그는 질색이었으니까. 절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그는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
일단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연산식을 읊는 것 정도였다. 그렇기에 그는 오늘도 조용히 연산을 외우기 시작했다.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982 다빈주 (8782495E+5) 2018. 5. 1. 오후 5:52:52다빈주가 갱신항게요!!
-
983 다빈주 (8782495E+5) 2018. 5. 1. 오후 5:53:14그리고 밤ㅇㅔ 만나요!!!
-
984 유민주 (4605703E+5) 2018. 5. 1. 오후 5:55:21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
-
985 라이나 커리큘럼 (7142331E+5) 2018. 5. 1. 오후 7:03:43>>0 19번째
물을 받치고 반으로 가른다.
반으로 가르고 또 가른다.
가르고 가르고...
하늘에 물을 띄운채로 있으니 매우 묘하다.
이제 참으로 능력 숙련도가 늘었구나. -
986 유민주 (4605703E+5) 2018. 5. 1. 오후 7:03:52어서 오세요! 이나주! :)
-
987 강 시체 (7936088E+6) 2018. 5. 1. 오후 7:26:51(흐늘흐늘
-
988 유민주 (4605703E+5) 2018. 5. 1. 오후 7:32:07강시체가 누구지요...?!(동공지진) 아무튼 어서 오세요! :)
-
989 강 지혜 (7936088E+6) 2018. 5. 1. 오후 8:03:01접니다...(흐늘흐늘
-
990 유민주 (4605703E+5) 2018. 5. 1. 오후 8:03:36앗...지혜주였군요! 어서 오세요! :) 아니...근데 왜 죽어가세요..!
-
991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후 8:14:28구아아악... 다음 스레를 세워야겠군요...
-
992 유민주 (4605703E+5) 2018. 5. 1. 오후 8:17:10어서 오세요! 캡틴! :)
-
993 요셉 - 훈련 (3330607E+5) 2018. 5. 1. 오후 8:19:25>>0
큰일났다! 이거 너무 재밌잖아..! 아아, 이게 중독이라는 건가?
무슨 위험한 취미라도 생긴거냐고 물어본다면 요셉을 뭘로 보냐고 위풍당당히 호통을 치면서 대답해주지. 내 몸을 텔레포트하는거 이게 너무 너무 재미있단 말이지. 크으~ 역시 능력이 나를 닮아서 그-레이트하잖아!
//갱신합니다! -
994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후 8:22:16이제 곧 어린이날이 다가오는군요 :3 푸르른 오월의 시작... 휴일이 많아서 좋은 달입니다(???
-
995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후 8:22:42요셉주 어서와요 :3 아무튼 다음 스레는 세워뒀읍니다! 이제 1001을 먹는 일만 남았다(?
-
996 요셉주 (3330607E+5) 2018. 5. 1. 오후 8:34:20눈치싸움이 시작되는건가요?!
-
997 유민주 (4605703E+5) 2018. 5. 1. 오후 8:34:59어서 오세요! 요셉주! :) 5월이라...어린이가 되는 사건이 벌어지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998 Капитан◆YdCzFQd4qI (3869151E+5) 2018. 5. 1. 오후 8:37:42
-
999 요셉주 (3330607E+5) 2018. 5. 1. 오후 8:38:03그런.. 우리의 캡틴은 그렇게 흔한 이벤트를 기획하지 않습니다! 분명 엄청나고 엄청난 그런 사건을 생각중이시겠죠! 그렇죠 캡틴?(방긋
-
1000 유민주 (4605703E+5) 2018. 5. 1. 오후 8:39:08일단 1000은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하하하!
-
1001 요셉주 (3330607E+5) 2018. 5. 1. 오후 8:40:13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