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3701674> [용병/미래] 여명에 부는 바람 - 02 / 철로부터 시작하는 운명 (1001)
이름 없음◆qf9b0tpaFA
2018. 4. 14. 오후 7:27:44 - 2018. 4. 17. 오후 11: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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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qf9b0tpaFA (7729829E+5) 2018. 4. 14. 오후 7:27:4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7%AC%EB%AA%85%EC%97%90%20%EB%B6%80%EB%8A%94%20%EB%B0%94%EB%9E%8C
시트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3182448/
웹박수 : http://asked.kr/titania0021 -
1 이름 없음◆qf9b0tpaFA (7729829E+5) 2018. 4. 14. 오후 7:29:50우리스레 첫 1001은 프리드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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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움브론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7:30:04공중에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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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움브론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7:30:21물리쳤다 적장! (코쓱) 이거 얼마만에 써먹는 드립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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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7:30:33오 프리드주 1001 드신것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해피주의 고퀼 독백 잘봤어요!! LOL!!! 해피 완전 피스해(?) -
5 엘주 ◆vwxwmq4gBg (6602589E+5) 2018. 4. 14. 오후 7:31:09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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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프리드◆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7:31:50이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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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러트니 - 이내 (1687059E+5) 2018. 4. 14. 오후 7:32:44“ 이내 동생, 목에서 피나요. ”
글러트니는 현재 이내의 말소리는 귓속에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녀가 자신의 손을 붙잡던 말던 현재 그녀가 주저앉아 있었으면 엄청 걱정을 하며 손을 내밀어 주었을 텐대 글러트니는 그러지 않았다. 손에 만들어진 입에서 나온 혀가 글러트니의 손을 감싼 이내의 손을 맛있다는 듯이 핡짝이고 있었고 아래 와 같이 합창하기 시작했다.
맛-이-ㅆ-어_!
글러트니는 피가 나고 있는 그녀의 목 쪽을 향하여 날카로운 이빨과 함께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냄새와 함께 이내가 달달한 향기뿐만 아니라 맛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방금 알았다. 글러트니는 이내의 눈물이 자신의 입가에 떨어지자 본능적으로 그것을 먹었다.
글러트니는 굉장히 흡족 한다는 듯이 다시 고개를 들어 이내를 쳐다 보았다.
“ 이내 동생, 왜 울어요? 아파서 그래요? 흠... 하지만 지금은 밴드와 연고는 필요 없을 거 같아요. ”
이내 주변에는 글러트니의 입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생겨나면서 여러 가지 단어를 말하기 시작 했다.
- 음식!
- 밀크티!
- 향 좋아!
- 먹어도 되?
- 동료?
- 얼마나 참아야 해?
- 먹자! 먹자! 먹자! 먹자! 먹자!
“ 이내 동생, 저는 나쁜 사람이에요! ”
글러트니는 이내의 손을 뿌리치고 자신의 손을 그녀의 목을 향하여 가져갔다. 손에 있는 입에서 나온 혀가 그녀의 피를 살며시 맛을 보았고 글러트니는 눈은 식탐과 묘한 살의를 띄우고 있었다. 그녀의 피에서 느껴지는 달콤하면서 진득한 맛과 밀크티의 향이 같이 먹을 과자를 생각나게 했다. 그녀의 눈이 과자처럼 크런치 하면서 맛이 있을 까? 아니면 그녀의 팔이 맛있을까? 이내 동생의 뼈는 과자이며 살은 빵이고 피는 연유와 홍차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글러트니는 나른 손으로는 그녀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 잘 먹겠습니다... ”
// 도망치세욧!!!!! -
8 비스마르크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7:32:5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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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움브론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7:33:06< 움브론은 잠깐 무언가 고민하는 듯 하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는다. 하얀색을 칠하는 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하다. >
< 가면에 아래의 단어들이 차례대로 떠오른다. >
345Y
70
637
D1R7Y
< easy to get dirty... 더러워지기 쉽다고 싫어하는 것인가, 과연. > -
10 엘주 ◆vwxwmq4gBg (6602589E+5) 2018. 4. 14. 오후 7:33:18그...글러트니... 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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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7:33:33짜릿해! 늘 새로워! 스릴러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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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7:34:00그들에게 한가지 의뢰가 전달되었습니다.
[철사령]
이라는 나라에서 들어온 의뢰, 부패한 정부를 타파하기 위해.. 어쩌구 저쩌구. 네, 그런건 저희 용병한테 별로 의미있는 말이 아니라서 넘어가죠.
어쨌든 돈은 꽤 짭짤한 의뢰입니다. 나라 자체가 규모가 그렇게 큰편은 아니라서 그렇게 오래걸릴거 같지도 않고.
그렇기에 파견될 멤버들에게는 각각 '문자'로 의뢰가 전달됩니다. 네, 리더가 불러모으기도 귀찮았나보네요.
의뢰 내용은 요약하자면 간단합니다. 내전중인 '철사령'인 나라에 가서, 하위층 세력을 도와 쿠데타에 성공하면 됩니다.
자 그럼 모두들 차고로 모이면 될거 같습니다.
// 레스는 이벤트 레스 기준 +30분까지 기다립니당 -
13 프리드◆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7:34:18어서오세요 비스마르크주
신입인 프리드리히주에요!
반갑습니다! -
14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7:34:19앗 음 글러트니주 일상 답레는 이벤 끝나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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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러주 (1687059E+5) 2018. 4. 14. 오후 7:36:28>>14
넹!알겠습니다 -
16 사탄의 마수 ◆HFdTpaoA46 (6473129E+5) 2018. 4. 14. 오후 7:36:30소녀는 가만히 리볼버를 나무에 조준한 채 생각에 잠겼다.
저번 시뮬레이션의 결과는 정말로 절망적이었다. 도저히 다른 단어로는 설명하기 힘들만큼 그 어떤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결과였다. 팀은 분산되고, 전략은 쪼개지고, 덤으로 시뮬레이션의 분신들은 하나처럼 일심동체로 움직여 처음 아군이 쌓은 선전을 가볍게 무마하고 전세를 뒤집었다.
소녀에게 명중률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소녀의 능력은 반드시 맞는 6발과, 반드시 빗나가는 1발의 마탄. 명중률은 그 어떠한 변수로도 바꿔낼 수 없고 극복조차 할 수 없는 그런 것이었다.
"..."
소녀는 생각했다. 식견이 좁은 짧은 머리였으나 소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는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그래서의 훈련이다. 지금까지 그녀가 훈련을 기술적으로만 행해왔던 것은 어차피 실전 명중률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는 확신 때문.
그러나, 시뮬레이션에서 만난 강적들에겐, 군략이 짓밟히고 나서는 그저 간단히 짓뭉게질 뿐이었다. 총조차 제대로 뽑지 못하고 일순간에 포위 후 전멸당하고 말았다.
"...필요한 건, 실전."
소녀는 그때 문득 조준한 나무 옆으로 늑대... 아니 늑대치고는 뭔가 덩치가 큰 짐승이 빠른 속도로 자신을 향해 달려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거리는 가까웠다.
금방이라도 소녀의 몸이 짓뭉게질 위기에 처해있을 그 때, 소녀는 가벼운 한숨을 쉬고는 능숙하고 재빠르게 리볼버를 재조준하고 입으로 읊조렸다.
「조준거리 30미터 이내. 제 1탄.」
소녀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엄청난 집중력으로 손가락이 방아쇠를 쉽게 당겼다.
「격발.」
탕!
명쾌한 적중음... 그러나 그것이 끝은 아니었다. 곧바로 들려오는 울음소리... 즉사였을 터이지만 아무래도 피냄새가 다른 짐승을 끌어들인 탓일까. 조금 멀게 느껴지는 소리였지만, 아무래도 주변에 마을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맹수일 경우 처리해두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한다.
"정확히 무엇인지는 식별하기 어려워... 간신히 사람이 아니라는 것밖엔."
소녀의 시력은 그리 좋지 않았다. 하물며 스코프가 필요한 위치에서 물체를 식별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
일단 평소라면 무시해도 될 일이었으나, 방금의 총성, 혹은 피냄새로 인해 짐승이 꼬였을 가능성이 높았다.
"좌시할 수 없어."
바로 해당 위치로 총구를 돌려 격발을 준비하는 소녀.
「조준 거리 확인 불가. 제 2탄.」
잠깐의 정적. 그리고,
「...격발.」
팡- / 탕!
"...?"
짐승은 그 자리에 풀썩 쓰러졌다. 하지만 소녀는 뭔가 이상한 점을 느끼고는 짐승은 안중에도 없이 다른 곳을 쳐다보았다.
총성은 두발... 소녀는 직감했다. 다른 사람의 사냥감을 자신이 빼앗아 버렸다는 사실을.
총성의 거리가 멀게 느껴진 것을 보면 아마도 오래전부터 격발 준비를 하고 있던 사수였을 것이다.
소녀는 조금 침울한 무표정을 지어보였다.
"...남의 것을 뺏을 생각은 없었는데..."
소녀는 리볼버를 빙글 두어바퀴 돌리고는 총집에 가볍게 찔러 넣었다.
"일단 직접 만나서 사과를."
소녀는 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그러자 사람 그림자로밖에 안보이던 작은 형체는 곧 제대로 된 사람의 모습으로 비쳐져갔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었을 땐 어렴풋이 들은 이름만을 기억해낸다. 데리고 다니는 개 한마리와 볼트액션식 라이플...
"...프리드리히..."
소녀의 프리드에 대한 첫 인사는 그렇게 첫마디를 끊었다.
//레스가 쓰다 날아가서 다시 써오니 이벤트가... 프리드주 미안하지만 일단 킵해둘까? ㅠㅠ 늦어서 미안. -
17 엘 헤이야 (6602589E+5) 2018. 4. 14. 오후 7:36:49"좋아. 그럼 시작해볼까?"
나는 잘 벼려진 검을 챙겨들고 차고로 향했어. 문자로 의뢰를 주는 리더라니... 귀찮았나봐. 나는 어깨를 으쓱였어. 앗 차고에 도착했다. 이제 철사령으로 가서 쿠데타를 도우면 되는건가? -
18 움브론 < 이벤트 > (6000919E+6) 2018. 4. 14. 오후 7:38:06차고의 전등이 깜박인다. 깜박이는 전등불이 차고에 놓여있는 녹슨 락커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문득, 그 그림자가 움찔, 하고 움직였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누구도 예기치 못하게, 그림자 안에서 사람의 형상이 불쑥 튀어올랐다. 온몸을 전투복으로 꽁꽁 감싸고, 허벅지에는 칼을 찬 채로, 가슴팍에는 폭찰수리검을 주렁주렁 매달고, 후드를 덮어쓴 채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미래 세계에서 다시 태어난 닌자가 그림자 속에서 걸어나온다.
H3LL0 DUD3
hello dude. 그가 그의 가면에 띄워 보인 첫 메시지였다. -
19 프리드리히◆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7:38:07"현실적으로. 하위층 세력들이 쿠데타하는 걸 돕는다니 얼마나 힘들겠어."
"실패하면 보수도 못 챙길것 같잖아."
방탄조끼 아래의 유틸리티 벨트에 탄을 차곡차곡 넣는다.
이 총은 단발식이기에 그렇게 많은 탄은 필요로하지 않지만 이렇게 느낌이 장기출장의 경우에는 넉넉히 챙겨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와이어와 총기손질도구 의료키트까지 챙기면 준비는 끝난다.
마지막으로 '우리 나가요?'라고 방방 뛰어다니는 윌리엄을 진정시키고 천천히 대리고 나온다.
헌 창고 같은 집을 빠져나와 천천히 차고로 향한다.
라이플을 등에 메고 개와 함께 오늘도 직장으로 향한다. -
20 이내 - 이벤트당 (7868641E+6) 2018. 4. 14. 오후 7:40:21"......쿠데타인가요-"
귀찮은데. 사실 까놓고 말하자면 상류층들을 돕는 게 더 낫지 않겠어요? 그게 좀 더 보수도 좋을 것 같고.
......그래도 돈이 좀 짭짤해보이니 갑니다. 일단은 차고로 갑시다.
"...아무튼 뭐 도착했습니다, 만."
주위를 가만히 둘러봅니다. -
21 하비 (7749989E+5) 2018. 4. 14. 오후 7:40:25"으지간히 귀찮았나"
문자를 본 그는 으엑. 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핸드폰을 집어넣는다. 뭐 그래도 보상은 짭잘하겠지.
"가즈아.."
그는 무기를 챙겨 차고로 향한다. -
22 프리드리히◆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7:40:25괜찮아요 마탄주! 이벤트 끝나고 바로 답레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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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카데르 (1636706E+5) 2018. 4. 14. 오후 7:40:45문자에 적힌 내용을 보던 카데르는 나른한 무표정으로 잠시 길게 하품을 한다. 이런저런 내용들을 다 쳐내고, 또 쳐내고, 철사령이라는 나라에서, 부패한 정부가 어쩌고 하는 내용도 쳐내고. 카데르의 시선을 잡은 건 돈은 짭짤하다라는 내용에 주섬주섬 나갈 준비를 한다.
"이번 의뢰가 끝나면, 초콜렛이나 좀 잔뜩 사놔야지."
혼잣말을 하면서 고심해서 고른 검은색 스카잔에 팔을 꿰어넣은 뒤 카데르는 막대사탕 봉지를 이로 찢어서 대강 뱉어놓은 뒤 차고로 걸음을 옮긴다. 반바지 주머니에서 꺼내든 막대사탕은 단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밀크와 딸기가 섞인 밀크딸기 맛이였다. 맛있네. -
24 다니엘 (8347388E+5) 2018. 4. 14. 오후 7:41:05사내는 언제나 마찬가지였다, 안정장비인 방호구를 좀 챙겨 입고 무기들을 챙겨 잡고는 차고로 걸어가 지시를 기다릴 뿐.
"이야, 또 화려한 멤버들이구만." -
25 글러트니- 철사령 (1687059E+5) 2018. 4. 14. 오후 7:41:13글러트니는 다소 피곤한 눈으로 차고에 도착 해 있었다. 임무 내용은 안따지고 일단 액수 보고 왔기 때문이며 복잡한 일이라면 좀 싫어하는 편이니 아마 글러트니를 비롯한 몇몇 용병들은 저 나라로 가서 지정해 준 적을 섬멸하면 되는 그런 간단 한 것들 일것이다. 요저번에 모의전투 같은 현장 아니라면 정말 좋겠지만 다행히도 아니라는 것 같았다.
" 흠... 잘 부탁드려요! "
글러트니는 투구를 쓰고 자신의 무기를 점검 하기 시작했다. 탄약은 제대로 있는 지 장전은 되어 있는지 부터 글러트니는 장전이 탄약이 안들어 가 있는 것을 보고 총구를 밑으로 내린 체 탄약을 집어 넣어 장전을 한 뒤 안전 장치를 걸어 두었다. 차고에서 이동수단을 타고 전장으로 이동 될 것 같기도 하고 차고로 모이라는 지령도 있었기에 글러트니느 서둘러 차고로 향하여 동료 들에게 인사를 하기 시작 했다. -
26 비스마르크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7:43:42의뢰가 하나 들어온 모양입니다.
의뢰에 대한 것을 알게 된 건 리더에게서 온 '문자'를 통해서였습니다.
썩 좋은 방식은 아니었지만, 그가 알고 있는 한 리더란 인물은 상당히 게을렀으니, 알려준 것만 해도 낫다고 보아야 할까요.
아마 세라피의 압력이 있었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대강의 내용만 적힌 문자를 다시 확인한 뒤에, 그는 자신의 옷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딱딱한 굳은살투성이인 손에 흰 장갑을 끼우고, 흰 머리카락을 모아 넘깁니다.
검은 턱시도에 묻어있을지도 모를 먼지를 털어낸 뒤, 마지막으로 윤기를 띄는 검은 구두로 발을 감싼 뒤에야 그는 모이기로 약속된 장소인 차고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27 해피 ◆aa0pOvxwgE (5306083E+6) 2018. 4. 14. 오후 7:44:33철사령이라는 나라에서 의뢰가 들어왔다지? 부패한 정부 어쩌구 저쩌구. 적당한 보수와 충분한 휴식만 있으면 괜찮지 뭐. 돈을 보니 짭짤하다.
"우와-하, 이정도 돈이면 도넛 한 박스는 살 수 있겠지? 아! 물론 늘 사지만!"
특제 도넛이 있잖아~ 내 맘대로 먹을 수 있는~ 설탕 코팅에, 설탕에 한 번 굴리고, 레인보우 스프링클도 뿌리고, 또 설탕 코팅하고, 커피 한 잔과. 뭐, 각설하고. 문자가 오자 그것을 확인하고 낄낄 웃었다.
"자미엘~ 오, 자미엘~ 이 잘생긴 오빠랑 데이트 하지 않을래? 쿠데타인지 뭔지를 한다는데~"
아, 자미엘 차고에 있지. 그는 터덜터덜 차고로 발걸음을 옮겼다. 물론 의뢰 전 먹기 위해 남겨둔 도넛을 입에 물고. 아, 도넛 맛있다. 그냥 돈을 왕창 모아서 도넛 가게를 사버릴까봐. -
28 사탄의 마수 ◆HFdTpaoA46 (6473129E+5) 2018. 4. 14. 오후 7:46:08"엘... 방심은 최고의 적. 작은 나라라고 속단하는 건 꽤나 위험."
원래부터 가까운 위치에 있었는지 차고 앞에서 먼저 도착해있던 마탄이 엘이 오자 미리 잠깐 하고있던 총기 점검을 끝마치고는 리볼버를 주머니에 두번 돌리고 찔러 넣는다.
"라고 세라피님이 말씀하셨어... 애초에 썩을 리더는 설명이 너무 부족."
그리고는 뒤늦게 온 용병들을 마저 쳐다보며 차고 안으로 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조금 몇마디 말을 더한다.
"하지만 저번 시뮬레이션에 비하면 난이도가 높지 않은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진실. 모두들. 긴장은 불필요해."
//프리드주 상냥해! ㅇㅅㅇ -
29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7:47:12...??? 그보다 마탄주 닉이 뭔가 마탄의 사수가 아니라 사탄의 마수가 된 것 같은 건... 기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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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해피 ◆aa0pOvxwgE (5306083E+6) 2018. 4. 14. 오후 7:48:49사탄의 마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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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7:49:54모두들 차고에 모였습니다. 비록 작은 나라라지만 전쟁. 인원은 넉넉하게 가는듯 주변엔 용병들로 꽉 차있네요.
자 그러면 탑승 수단을 고르실까요.
1. 자신 소유의 무언가
2. 비행 기능이 탑재된 바이크
3. 비행 기능이 탑재된 스포츠카
4. 비행 기능이 탑재된 다인용 비행기.
네? 비행기가 당연히 비행 가능한거 아니냐고요?
..... 맞는 말이군요.
어쨌든 아무거나 하나를 골라서 탄 여러분들이 얼마 정도.. 네, 한 20분정도 운전하고 있을때. 무언가 불길한 엔진음이 들렸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새 번쩍거리는 철로 만들어진 비행기나 차들이 나타나있네요.
"뭘까요, 저희가 출장나갈걸 미리 알고 있었다는듯이.."
결코, 우호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
32 움브론 (6000919E+6) 2018. 4. 14. 오후 7:49:57움브론은 그렇게 크지도 않은 차고에 제각기 개성발랄하기 그지없는 인물들이 와글와글 몰려들기 시작하자, 맙소사, 라고 몸으로 말하듯이 두 손을 내저었다. 움브론의 바이저에 다시 글자들이 스쳐갔다. 50 M4NY DUD35. 움브론은, 주머니를 뒤적여 휴대폰을 꺼내보았다. 물론 정권 하나를 뒤엎는 쿠데타에는 많은 인원이 필요하겠지만, 이렇게나 많은 용병들을 동원하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도, 자신이 할 일은 바뀌지 않는다. 자신은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그림자 속에 숨어들어, 그림자 사이로 이동하면서, 때로는 그림자를 통해 누군가를 데려다주고, 때로는 누군가의 등뒤에서 나타나 그 목줄기를 노리며, 때로는 몰래 숨어들어가서 폭발물을 설치하거나, 무언가를 훔쳐서 나오면 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누구와 어떤 협력을 하게 될까. 이번에는 내가 찾고 있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 움브론은 가슴에 매달린 폭탄 수리검의 갯수가 맞는지 다시 한 번 꼼꼼히 세어 보았다. -
33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7:50:07기다려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탄읰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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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7:51:26비행기능이 탑재된...... 스포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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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7:51:34으음, 역시 사이버 닌자라면 바이크를 타고 가야 제맛이죠. 는... 상황이 여의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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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프리드리히◆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7:53:13"오 반갑슴다. 그냥 밥 값 벌 정도로만 열심히 해보겠슴다."
힘 빠지는 인사를 한 다음 자신의 강아지 윌을 안아들고 그는 비행기능이 탑재된 스포츠카에 올라탔다.
윌은 자신이 조수석에 앉겠지? 라고 생각한 듯 조수석에 뛰어들었지만 프리드는 느긋하게 조수석에 앉은 다음 뒷자석에 윌을 두고 느긋하게 시트를 뒤로 젖혔다.
"아 저 면허가 없어서."
거짓말이다.
"누가 대신 운전 좀 해주시겠습니까?"
//프리드리히는 3번 탑승 -
37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7:53:17>>32는 그냥 독백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저 운송수단 중에서 캐릭터가 자기가 탈 운송수단을 골라서 갈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다수결로 선택해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운송수단으로 통일인가요? -
38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7:54:01아 저 잠깐 좀 어디 다녀올게여! 곧 밥 먹어야 할 것 같아서 1-2턴쯤은 자리 비울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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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하비 (7749989E+5) 2018. 4. 14. 오후 7:54:26"오 미리 대기타고있네. 이거 누가 정보흘린거 아냐?"
아니면 말고.
큭큭 웃으며 농담조로 말한 그는 눈을 가늘게 뜨며 밖을 쳐다본다.
"근데 이러면 난 싸우기 진짜 빡센데.." -
40 글러주 (1687059E+5) 2018. 4. 14. 오후 7:54:31운송 수단은 조크고 이미 타고 이동 중인 상황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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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엘 헤이야 (6602589E+5) 2018. 4. 14. 오후 7:54:59보통 이 상황에서는 가장 좋은 비행기를 타려 하겠지만 나는 쿨-한 바이크를 타려 했어. 왜냐하면 그게 더 멋져보이잖아? 아, 미성년자라 운전하면 안되는 거 아니냐고? 돈 앞에서 그게 무슨 상관이람? 나는 바이크 위에 올라타서 부릉부릉~ 하고 움직였어. 하늘 나는 바이크라니 정말 쿨해!
한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철덩어리들이 나타났어. 철사령 쪽에서 보낸건가? 흐응... 일단 우리편은 아닌 것 같은걸? 나는 눈을 가늘게 떴어. 일단 한 번 지켜보자구~ -
42 사탄의 마수 ◆HFdTpaoA46 (8280994E+5) 2018. 4. 14. 오후 7:55:07>>29 헉... 날카로웠어 이내주...! ㅋㅋㅋ 자연스럽다 생각했는데 ㅋㅋ
>>34 아무래도 가상이니까...! :3
아무래도 공격받을 거 같아서 최대한 개인 이동수단이 안전할텐데... 마탄이는 몰 수 있는 게 읎네! (글썽
이렇게 된 이상 답은 비행기뿐이다아-!!! -
43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7:55:14>>37 각자 자기가 원하는거 하나 골라서 타는거에오
>>40 조크는 아니고 원하는거 골라서 가고 있다는 느낌 -
44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7:56:10다녀오세요 이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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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카데르 (1636706E+5) 2018. 4. 14. 오후 7:56:3720분쯤 흘렀을까. 카데르가 막대사탕을 네개쯤 먹어치웠을 때 들려오는 엔진음은 카데르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비행기나 차들이 나타나 있는 건.
카데르는 그저 랜턴을 점검할 뿐이였다. 어차피 엔진음을 잔뜩 내며 주변을 둘러싼 이상 우호적일리가 없지. 나른한 무표정으로 반쯤 남은 막대사탕을 입안에서 데굴 굴리고는 밖을 바라보며 나른하게 히죽 웃었다.
결코 호의적인 웃음은 아니렸다.
"조금 골치아프겠는걸."
돈이 짭짤한 이유가 이거였어? -
46 카데르 (1636706E+5) 2018. 4. 14. 오후 7:57:04>>45 그럼 카데르는 3번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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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비스마르크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7:57:13" 그러면, 제가 비행기를 다룰 줄 아니, 함께 가실 분들은 알아서 탑승해주시지요. "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선뜻 비행기로 들어가 운전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탈지는 모르지만, 최대한 안전하게 이동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48 움브론 < 이벤트 > (6000919E+6) 2018. 4. 14. 오후 7:58:27다른 운송수단들의 행렬의 후미에, 작고 새까만 바이크 하나가 소리없이 달리고 있었다. 바이크 위에는, 역시 검은색 위주의 옷으로 몸을 꽁꽁 감싼 사이버 닌자가 앉아 있었다. 대열의 후미, 그렇다고 가장 뒤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앞쪽도 아닌, 중간에서 조금 뒤쪽, 적당히 눈에 띄지 않는 지점에서 달리고 있던 바이크는, 그들의 앞에 불길한 금속광을 발하는 차량들이 나타나자, 끼기긱, 하고 날카로운 파찰음을 내며 멈춰섰다. 움브론은 날렵하게 몸을 뒤집어 오토바이에서 내렸다. 그의 발이 오토바이의 그림자를 디뎠고... 그는 땅을 디디는 게 아니라, 그림자 속으로 빠져들면서 사라졌다.
< 움브론, Shadow Shroud 활성화 >
움브론은 그림자 속에서 동정을 살피기 시작했다. -
49 글러트니- 철사령 (1687059E+5) 2018. 4. 14. 오후 7:59:36글러트니는 왠지 모르게 스포츠카가 끌렸다. 그도 남자였고 우연인지 스포츠카가 자신의 드림카와 똑같이 생겼기에 거기에 탑승했다. 탑승하고 가던 중에 적들이 이미 정보를 듣고 왔는지 철로 만든 비행기와 차가 보였다.
" 음... 적이면 적인대로 좋고 아군이면 누구 식별 못하게 저렇게 하래요? "
글러트니는 사막의 모래지옥은 저쪽에 운전석으로 추정 하는 곳에 소환 하여 공격하기 시작한다. 총성으로 어그로를 끄는 것 보다는 자신의 스킬을 이용하여 공격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같았다. -
50 사탄의 마수 ◆HFdTpaoA46 (8280994E+5) 2018. 4. 14. 오후 8:02:35몰 수 있는 건 없다... 소녀는 자연스럽게 비행기 쪽으로 향했다. 설마 비행기마저 자신이 몰게되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했기에.
"...이럴 줄 알았다면 무리해서라도 바이크를 몰았어야 했나."
소녀는 바이크를 탈 줄 몰랐다. 기껏해야 몰 수 있는 건 자전거 뿐. 하지만 상황이 좋게 돌아가는 것 같아보이지 않았다.
"일제 사격 시에 동체가 큰 비행기는 격추되기 십상."
소녀는 비행기 안에서 낙하산을 메었다. 그리고 리볼버의 장탄수를 확인하여 제대로 7발이 들어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체크한 후 언제라도 뛰어내릴 준비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행기를 모는 기장에게 한마디.
"고도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교전이 시작되면 문을 열어줘요."
소녀는 금방이라도 문이 열리면 밖으로 뛰어내릴 준비에 들어간다.
//공격테세 준비 완료...! :3 -
51 사탄의 마수 ◆HFdTpaoA46 (8280994E+5) 2018. 4. 14. 오후 8:04:25기장이 비스저씨였구나...! 왠지 모르게 든든한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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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해피 ◆aa0pOvxwgE (5306083E+6) 2018. 4. 14. 오후 8:05:40"오호...탈 것이 많네. 그래도 역시 우리 자미엘이지."
NTR이라면 생각해보지 뭐. 어디 섹시한 바이크 하나 나타나면 홀딱 넘어가겠지만 지금은 자미엘이 최고인걸. 그렇게 생각하며 낄낄 웃더니 바이크를 몰기를 약 20분.
"저 사람들은 저얼대 호의적이지 않은데. 호오옥시..내가 자미엘 말고 다른 바이크를 타지 않았다고 잡으러 온 건 아니겠지?"
그는 바로 소총 하나를 소환해내곤 경계하기 시작했다. 바로 쏴버리던가 해야지. 그런데 철이잖아? 철이네? -
53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8:06:23NT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NT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피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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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해피 ◆aa0pOvxwgE (5306083E+6) 2018. 4. 14. 오후 8:07:05섹시한 바이크가 어서 나를 타! 이러면 홀딱 넘어갈 개노답!! 그 이름하야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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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글러주 (1687059E+5) 2018. 4. 14. 오후 8:08:33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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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8:09:02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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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사탄의 마수 ◆HFdTpaoA46 (8280994E+5) 2018. 4. 14. 오후 8:10:46>>54
??: 마스터, 해치울까요?
자미엘: (끄덕)
??: 마스터의 허가가 떨어졌다. 죽어라, 호색한. (탕탕탕
참고로 원전 희곡에서 마탄의 사수에게 마탄을 주는 악마 이름이 바로 자미엘... -
58 사탄의 마수 ◆HFdTpaoA46 (8280994E+5) 2018. 4. 14. 오후 8:14:26그러고보니 움브론의 등장으로 인해 남성진의 평균연령은 다시 한번 대격변을 받았네.
3살이라니... 압도적 최연소... ㅇㅅㅇ 비스랑 평균내면 딱 30인가 -
59 움브론 < 이벤트 > (6000919E+6) 2018. 4. 14. 오후 8:16:38>>58
움브론 : (바이저에 글자가 출력됨) V1V4 Y0UN6 BL00D! -
60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8:16:54>>59
아차, 머리말 안 바꿨다... -
61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8:17:58어..... 움브론 3살........ 최연소 ?????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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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다니엘 (8347388E+5) 2018. 4. 14. 오후 8:18:25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바이크는 절대 타고 싶지 않은 사내의 눈길이 잠시 해피를 거쳤다. 곧 다른 곳으로 돌아섰지만.
역시 용병은 비행기로 폼나게 강하해야 한다는 사내의 나름의 로망을 따라서, 무기를 든 채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내는 험악한 분위기로 돌아선 주변을 잠시 둘러섰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니, 사내는 우선 바깥을 바라보며 총열을 돌려 열을 올렸다.
시원한 발포음.
"모르면 때려야지." -
63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8:18:45
움브론의 테마곡인 Maximum Love의 Obey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일렉트로니카 곡이고, 듣기에 따라선 귀가 아프실지도 모릅니다!
움브론은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지만, 만약 낸다면 이 영상에서의 보컬과 거의 비슷할지도... -
64 비스마르크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8:19:01>>47 이어서.
" 환영합니다 마탄, 좋은 비행 되길. "
그는 고갤 살짝 끄덕여 비행기에 탑승한 마탄에게 인사를 건넨 뒤에 바로 비행기를 띄웠습니다.
그리고 저만치 보이는 것은 빛을 마구 반사해대는, 철로 이루어진 온갖 것들, 딱 봐도 위협적이었지요.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여기서 빠르게 착륙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겠으나..착륙 도중 공격을 받을 위험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혼자 뛰어내릴 생각이라면 그만두시지요, 위험해진다면 먼저 내릴 수 있도록 조치하겠으니, 절 믿고 준비해주시기를. "
다인승 비행기인 만큼, 표적이 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그 만큼 이러한 비행체는 격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강한 장갑을 가지고 있거나.
" 비장의 수가 있을 지도 모르니. "
그는 잠시 비행하며 아래의 상황을 살피다가, 비 우호적으로 보이는 물체들로 방향을 바꿔 날아갔습니다.
여차하면 비행기 기체로 피해를 입힐 생각으로. -
65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8:19:56
다들 어느정도 상황을 보는가 싶었지만, 글러트니는 적으로 보인다고 생각하자마자 공격하는듯 하였습니다.
어디에서든 튀어나오는 입은 적을 조용히 요격하기 좋았고. 운전석에 앉은 사람이 먹히면서. 저절로 차와 바이크 몇대가 굴러 추락합니다.
움브론이 그림자에서 상황을 살피고 있을때, 뭔가 좀 뒤쪽에 날아다니는 고급진 바이크가 눈에 띄었습니다.
어쨌든 글러트니의 공격을 기점으로, 그들은 각기 총기들을 꺼내서 비행기, 바이크, 차등을 겨누고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비행기나 차들, 꽤 비싼거거든요?
"실드를 작동시키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버틸 정도는 아니에요."
여러분이 타고있는 운송수단에 실드가 펼쳐지며 공격을 어느정도 막아주었습니다. 뭐 일단 공격을 받았으니.
"용병식으로 이자까지 따져서 계산해줘야.. 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그 직후, 다니엘의 총구가 적을 겨눴고 시원하게 발포되며 운전자의 머리를 날려버렸습니다. -
66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8:20:48+ 갑자기 비행기가 자신들에게 돌진하자 그들은 회피하려고 시도했으나.
우리 비행기가 더 빠릅니다.
"이거 엄청 비싼거라니까요?" -
67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8:21:55카데르는....... 녹빛 검기라도 날려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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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8:23:24여기서 근접 캐릭터들을 위해 팁.
근거리에 붙어서 뛰어들어 공격한다음 다시 돌아온다거나. 그런 다이나믹한 묘사도 괜찮답니다!
바이크나 차량등은 자동 비행 기능도 탑재하고 있거든요! -
69 글러트니- 철사령 (1687059E+5) 2018. 4. 14. 오후 8:23:28글러트니는 다시 한번더 자신의 스킬을 사용하여 젤 위로 날고 있는 운적석에 입을 소환 하여 조종사를 집어 삼킨다. 글러트니는 몸이 조금 피곤 해짐을 느끼었지만 전투에 흥분과 사람 맛을 본 직후라 그렇게 크게 느끼는 못하였다.
" 그럼 이자 까지 쳐서 먹어도 되는 건가...요? "
글러트니는 다소 소심하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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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8: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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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엘 헤이야 (6602589E+5) 2018. 4. 14. 오후 8:25:08"으아아! 나 원거리 공격 못해!"
다행히 세라피 언니가 실드를 쳐준 것 같지만 오래는 못 버틴대! 나는 당황하다가 재빨리 오토바이의 핸들을 잡았어. 이렇게 된 이상 공격 방법은 하나밖에 없지.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
나는 그대로 바이크를 몰고 적 측 바이크를 그대로 들이박아버리려 했어. 아, 바이크만이야. 차나 비행기는 오히려 이쪽이 당할지도 모른다구. -
72 프리드리히◆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8:26:01어쩔 수 없이 차의 정면 유리창을 깨버린 다음 시트를 밟고 자세를 잡자 강하게 부는 바람 탓 인지 코트가 심하게 펄럭인다.
뒷좌석의 윌리엄은 털을 몽실거리며 기분이 좋은건지 혀를 내밀고 있는게 참 신경쓰인다.
"바보야! 지금 싸우는 중이니까 가만히 있어!"
윌리엄은 뒷좌석에서 가만히 앉은 상태로 구경을 하고 내 속은 뒤집어진다.
"운전 좀 잘 부탁함다. 저 심하게 흔들리면 명중률 7할대 까지 떨어짐다.."
스코프에 눈을 가져다대고 방아쇠를 천천히 당긴다.
스스로 방아쇠를 당겼다는 것 조차 못 느낄 정도로 아주 천천히.
"탄을 도탄 시킨다면 엔진을 무력화시킬 수 있겠지. 정면으로 조종수를 잡는다면 서로 충돌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 조종수를 잡자.
탕 하고 시원한 격발음이 울리자 반사적으로 내 손은 이미 볼트액션으로 장전을 시작했다. -
73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8:28:12아, 캡틴, 혹시 저 고급 바이크 근처로 순간이동해서, 폭탄 수리검을 던지는 것까지 모두 한 레스 내로 할 수 있는 동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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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8:29:29>>73 네. 대규모 전투에선 무리지만 이런 소규모에선 가능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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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움브론 < 이벤트 > (6000919E+6) 2018. 4. 14. 오후 8:30:09움브론은 고급져 보이는 바이크에 주목했다. 그의 시선이, 그 바이크에 가장 가까운 다른 그림자로 옮겨갔다. 움브론이 숨어 있던 바이크의 그림자에서, 무언가 흔들리는 듯한 잔영이 잠깐 보였다. 움브론은, 그 바이크에 폭탄 수리검을 날리기 가장 적합한 위치의 그림자로 순간이동했다. 그와 동시에, 새까만 그림자 속에서, 웬 손 하나가 쑥 뻗어나왔다. 그 손에는, 폭발물이 달린 수리검 몇 개가 쥐어져 있었다. 그 손이 현란하기 그지없는 손목 스냅과 함께, 고급 바이크를 정확히 노리고 수리검들을 흩뿌렸다.
< 움브론, Tunnel of Darkness로 이동해서 고급 바이크에 Concealed Explosive 사용 > -
76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8:30:25잘 됐군요. 넌 생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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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마탄 - 루트비히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8:30:33"...하지만..."
소녀는 자신의 말에 고개를 가로젓는 비스마르크를 잠시간 쳐다보았다. 비스마르크는 노련한 용병, 수많은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다만 소녀는, 다른 생각을 가비고 있었지만, 지금은 여기서 자신의 뜻을 관철해봐야 좋을 것은 없다.
일단은 모든 것을 맡기는 게 최선으로 보였다. 자신의 성취를 이루는 것은 그 다음으로 족할 것이다.
"...믿고있어요, 루트비히."
소녀는 고개를 끄덕거린 뒤 수긍하며 안전벨트를 메었다. 기존의 작전은 파기한채로.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흘렀다.
"성공. 인 거 같네요."
소녀는 비스마르크를 조금 기쁜 무표정으로 쳐다보았다. -
78 카데르 (1636706E+5) 2018. 4. 14. 오후 8:32:50상대의 스포츠카가 근거리에 붙는 순간을 노리는 듯, 카데르의 눈동자가 가늘어진다. 그 상태로 먹잇감을 노리는 것마냥 잠시 숨을 죽이고 있던 카데르는 랜턴을 키고 그대로 스포츠카에서 몸을 날린다.
"용병식 계산법, 좋지."
엔진음과 섞여서 들리는 낮은 속삭임을 즐겁게 들으면서 카데르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스포츠카의 운전자를 향해 그대로 녹빛 검기를 날렸다. -
79 다니엘 (8347388E+5) 2018. 4. 14. 오후 8:33:45쉴드가 전개되어 공격을 받아내는 모습이 총을 잡고 있던 사내의 눈 앞으로 보였다, 머릿털이 쭈뼛 솟아오르는 기분을 느끼던 사내가 다시금 한 행동은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었다.
"사방이 적이면, 조준할 필요도 없지." -
80 해피 ◆aa0pOvxwgE (5306083E+6) 2018. 4. 14. 오후 8:35:45"오호라? 지금 우리 돈 까이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아니면 저쪽 돈이 까이려나?"
어느 쪽이라도 귀찮겠지! 총을 쏴버릴까 생각하다가도 낄낄 웃으며 총을 던져 물리적으로 공격하는 것 같더니(....) 수류탄 두개를 만들어 핀을 이로 뽑더니 적들에게 던졌다.
"내 선물이야!! 사양말고 받아줘!!!!"
오, 그래도 이번엔 핀을 던지고 수류탄을 쥐는 실수는 안 했네.
"참고로 보답은 필요 없어!!!!!! 이건 기부니까!!!!!" -
81 하비주 (7749989E+5) 2018. 4. 14. 오후 8:39:59개인적인 일과 저녁식사로 인해 잠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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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8:40:19하비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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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8:40:49어이쿠...하비주 저녁 맛있게 먹고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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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8:41:45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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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8:42:38밥목고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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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8:44:12이내주 어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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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8:45:01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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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8:46:45이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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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8: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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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비스마르크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8:47:30" 그럼 갑시다, 꽉 붙잡으시길! "
그는 두꺼운 흰 눈썹을 찡그리면서 비행기에 날아오는 공격이 쉴드에 막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적들에게 다가가는 작전은, 상대의 당황하는듯한 반응을 보자니, 성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조종기를 강하게 내리꺾어 하강했고, 쉴드가 보호하는 그 상태의 기체를 이용해 상대의 진영을 붕괴시키려고 했습니다.
상황이 좋게 흘러간다면 한 두어번 정도 더 시도할 수 있을테지만.
" 위험해진다면 바로 탈출해야 합니다, 낙하산은 최대한 나중에 펼치는 것, 알고 있지요? "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조종기를 잡아당겨 아슬아슬하게 평형을 유지한 채 날았습니다. -
91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8:50:04글러트니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을때, 갑자기 하늘에서 바이크를 타던 사람이 떨어져 글러트니의 차 앞부분에 착지했습니다.
참 위험 천만한 등장입니다만.. 그 남자는 곧바로 쇠로 된 검을 꺼내서 글러트니를 찌르려 했습니다.
그리고 엘은 그대로 바이크를 돌려 다른 바이크를 박아버렸고. 적의 바이크는 바ㅇ/ㅣ크가 되어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탑승자는 간신히 엘의 바이크에 매달렸는지, 총을 꺼내서 엘을 쏘려고 합니다.
프리드는 달리는 차를 자동모드로 옮겼고, 앞쪽에서 달리고있던 조종수의 머리를 화려하게 날려보냈습니다.
그리고 그의 예상대로, 차는 끼이이익 스핀을 돌다가 옆쪽에 있던 다른 적의 차와 부딪혀 땅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혼란한 상황중에 움브론은 적장으로 추정되는 자의 바이크에 공격을 가했고, 바이크는 폭발에 휘말려 땅으로 추락하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 위에 타고 있던 젊은 남성은. 큰 피해를 입지 않은듯 바이크에서 내리는가 싶더니 공중에서 정지했습니다.
별다른 장치도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공중에 서있네요.
그리고 그 수상한 사내의 모습은 비행기 안의 마탄의 눈에 정확히 들어옵니다. 딱 봐도 수상해보이네요.
한편 다시 공중과 지상, 카데르는 적의 차량을 향해 몸을 날렸고. 녹빛 검기를 상대의 차량 안으로 비집어 넣듯 날렸고.
차 내부에서 운전자와 함께 검기가 폭발하며 차를 반토막을 내버렸습니다.
어서 돌아가지 않으면 바닥을 구를거 같지만, 뭔가 시원 시원한거 같기도 하고.
다니엘의 공격은 다른 운전자를 다시 날려버렸고, 바이크가 추락하며 지상의 차 위에 떨어져 같이 폭발해버렸습니다.
그리고 해피는 수류탄을 두개 던졌고. 운좋게 두개의 차량을 폭발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비스마르크의 목적은, 진영 붕괴였던 모양입니다만, 혼란에 빠진 바이크들은 회피하려다 그대로 비행기에 부딪혀 산화하였습니다.
얼떨결에 쿼드라킬 이상을 해버린 비행기는 유유히 자세를 다잡았고.. 남은건.
"뭐야 이거, 고작 더러운 용병들한테 전멸이야?"
성질 나빠보이는 남성 한명뿐. -
92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8:52:48어, 안 죽었네? 한 세트 더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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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카데르 (1636706E+5) 2018. 4. 14. 오후 8:54:23차 내부에서 운전자와 함께 검기가 폭발하며 차를 반토막 내버리는 것을 바라보며 카데르는 나른하게 히죽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었다. 죽이라는 속삭임이, 폭발음에 묻히는 게 아니라 그에 맞춰서 더 커졌지만 용케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남성의 목소리에 차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그대로 바닥을 향해 굴렀다.
"이것저것 따져서 이자까지 쳐서 정확히 받기로한 보수의 두배 정도는 받아야겠지?"
더러운 용병에게 말이야.
차량이나 바이크들은 무시한다. 카데르는 남성을 향해 녹빛 검기를 날리면서 히죽거렸다.
//네놈이 대가리구나! -
94 마탄 - 비스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8:54:33"물론이에요, 루트비히."
소녀는 어느새 고글을 끼고, 낙하산을 멘 채였다.
비스마르크가 기장을 맡아준 만큼 소녀는 그를 믿고 기다리기로 한다. 분명 그라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려 그녀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것이다.
"그럼 지시를 기다리겠습니다."
소녀는 생각을 잠시 멈추기로 한다. 오직 전투에, 집중력에 모든 것을 쏟아붇기로 생각하며 창문사이로 전황을 살핀다. -
95 움브론 < 이벤트 > (6000919E+6) 2018. 4. 14. 오후 8:55:39얼마 안 가, 온 사방에 터진 자동차와 추락한 바이트가 온 사방에 나뒹굴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좋아.
하고, 움브론은 속으로 생각했다. 전장에 드리워진 그림자들을 타고, 움브론은 재빨리 위치를 옮겼다. 온 감각은, 고급진 바이크에 타고 있던 남자에 집중한 채로. 그리고, 새로운 포지션을 잡은 움브론은, 그림자 속에서 폭탄 수리검의 근접신관을 작동시켰다. 또다른 위치의 그림자 속에서, 다시 손이 빼꼼, 튀어나왔다. 그리고, 손이 휘릭, 하고 뒤흔들리나 싶더니, 열 개 가까이 될 듯한 폭탄 수리검이 공중에 뜬 남자에게로 흩뿌려졌다.
< 움브론, 자리를 옮겨서 수상한 사내에게 Concealed Explosive 사용 > -
96 글러트니- 철사령 (1687059E+5) 2018. 4. 14. 오후 8:56:51" ..... "
글러트니는 오른쪽 다리를 축으로 검을 피함과 동시에 그 힘을 이용하여 복부를 개리판으로 가격 한다. 이 공격을 피하지 못하게끔 하기 위하여 그 남성이 서있는 바닥에 입을 소환하여 발을 집어 삼키거나 물게끔 만들었다.
" 하늘에서 음식이? 음식 치고는 꾀 싸울줄 알아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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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8:57:07아 저 눈이...;;;;; 뭐 들어갔는지 한쪽 눈이 넘 아파서 그런데 좀 다녀올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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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프리드리히◆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8:57:09"저기 아저씨 강해보이지 윌?"
다시 운전대를 잡고 느긋하게 운전을 하다가 서서히 속도를 높힌다.
성질 나빠보이는 남성에게 최대한 가까이 가도록 오토모드로 전환한 다음 와이어를 꺼내 조수석 쪽에 와이어트랩을 빠르게 설치했다.
점점 속도가 높아지는 스포츠카.
와이어트랩이 적당히 설치가되자 나는 윌리엄과 라이플을 품에 매고 그대로 뛰어내렸다.
스포츠카는 아저씨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였고 나는 아저씨를 향해 경례를 한 다음 외쳤다.
"러x아 에서는 함정이 사냥감에 걸립니다!"
어. 그런데 착지는 어떻게 하지?? -
99 엘 헤이야 (6602589E+5) 2018. 4. 14. 오후 8:57:22"아 씨 이게 뭐야."
잔반처리를 제대로 안했잖아. 나는 짜증을 내며 검을 꺼내들었어. 어디보자... 목을 베어서 과다출혈로 죽게 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팔을 베어서 떨어지게 하는 게 나을까?
"후자가 낫겠네."
나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매달린 사람의 팔을 베려 했어. -
100 마탄 - 비스 추가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8:58:33"루트비히... 적이에요. 그것도 esp. 능력은 부유계... 혹은 염력계."
비스마르크에게 상황을 알리는 마탄. 목소리는 크지 않지만 어조에는 약간의 조급함이 묻어난다.
"제가 저격이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주세요. 뛰어내리진 않겠습니다."
소녀는 권총을 뽑는다. -
101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8:59:29이내주 쉬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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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9:01:52이내주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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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글러주 (1687059E+5) 2018. 4. 14. 오후 9:03:08이내주 ㅠㅠ 눈이 피곤 하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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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9:03:29어이쿠 이내주... 일단 물로 빨리 세척부터 해야하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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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다니엘 (8347388E+5) 2018. 4. 14. 오후 9:03:31폭발의 광경이 사내에게 꽤 마음에 찼나보다, 사방으로 벌어지는 폭발과 폭음의 향연에 웃음을 터트리던 사내는 총을 그나마 남아있던 남성을 향하여 돌렸고.
"보아하니 그렇구만, 그럼 작별이야."
총탄이 발포된다. -
106 해피 ◆aa0pOvxwgE (5306083E+6) 2018. 4. 14. 오후 9:04:06"와~ 세상에, GTA도 아니고 화끈하게 날아가버리네. 역시 휙 던지면 모든걸 뿅 정리해주는 마법의 검은 파인애플이야."
그런데 저 형님은 뭐야. 더러운 용병이라. 그는 바이크를 몰고 소란스러움을 틈타 슬그머니 뒤로 피했다. 예감이 좋지 않다. 저격총이라던지, 그런 것으로 좀 멀리서 노려야 할 것 같은데...
"....대충 총 두개로 결합해볼까."
그는 총 두개를 결합해 바주카포를 만들려 하였다. - 무기합성 -
107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9:04:39눈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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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9:05:4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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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9:06:56다행이야...! 어서와 이내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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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9:09:15나았다니 다행이네요! 눈은 항상 조심하세요. 아이봉 세안액이 효과가 아주 괜찮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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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비스마르크 - 마탄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9:10:34" 전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알겠습니다. "
자신과 다른 방향을 주시하고 있었을 그녀였으므로, 그녀는 보았을거라 생각하며 그는 선뜻 대답했습니다.
그녀라면 반드시 맞출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지요.
비행기의 개폐장치를 작동시켜 문을 비스듬히 열어젖힙니다, 비행기 내부로 바람이 마구 불어들어옵니다.
" 최대한 평형을 유지하도록 하지요, 위험해지면 바로 안으로 뛰어들어오시길. "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비행기를 자동운행 상태로 평형비행하도록 둔 뒤, 자리에서 일어나 낙하산을 미리 준비해놓고 난 뒤에야 다시 조종간을 잡았습니다.
홀로 남은 남성 한 명, 마탄이 일단 저격을 완수할 때까지는 비행을 유지하자고 생각하면서 혹시 비행기에 장착된 무기가 없는지 살펴봅니다. -
112 비스마르크 - 마탄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9:11:07>>111 만약 무기가 있다면, 남성에게 사용하기 위해 조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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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9:12:21남성은 적당한 높이에 떠서 용병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곧 카데르의 녹빛 검기가 날아오자 그것을 손바닥으로 막으며 웃습니다.
"말하는걸 보니 참.."
손바닥이 뭔가 살짝 빛났던거 같은 느낌. 남성은 이어 카데르에게 무언가 번쩍이는 탄환을 쏘아냈습니다.
아무리봐도 무기를 이용한건 아닌거 같고. 아마도 ESP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와 거의 비슷한 시간에, 움브론의 표창들이 날아오자 남성은 손을 슥 휘둘러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자세히보니 철이 허공에 생성되어 표창의 폭발을 막아준걸로 보입니다.
"무식하고, 천박하고. 쯧쯧."
한편 글러트니는 무사히 자신의 차에 들러붙은 사람을 떨쳐냈고 (정확히는 먹었고), 남성쪽으로 주의를 돌릴 수 있게 됩니다.
"음?"
그러나 이어진, 직접 와서 트랩을 설치하는 동작에 그는 조금 당황한듯 보였으나. 당연히 움직이지 않고 있었기에 손쉽게 트랩은 제거했습니다.
다만 그렇기에 스포츠카를 늦게 봤는지. 그는 스치긴 했으나 엄청난 속도의 차량과 부딪혀 중심을 잃고 비틀거립니다.
"이런 미친.."
그리고 그 때 엘은 자신의 바이크에 붙은 남성의 팔을 잘라냈고. 그대로 쫄따구 1은 떨어졌습니다.
철을 다루는 남성은, 비행기를 의식하고는 있으나. 경계까지는 하지 않고 허공에 작은 철구슬을 만들기 시작하고 있군요.
그리곤 자신에게 날아오는 다니엘의 총알을 철로 막아낸뒤. 해피를 바라봅니다. 바주카포를 보진 못하고 시선을 돌리네요.
비스마르크는 비행기에 놀랍게도 기관총이 달려있는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몇명이야 이거. 더럽게 많네."
철구슬들은 모두를 노리고 날아갔습니다. 아무래도 유도탄인듯 날카롭고 빠르게 날아가네요. 총알에 비할바는 당연히 아니었습니다만.
어쨌든 맞으면 아픈것은 똑같으니까요. -
114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9:15:25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데르(묘하게 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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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엘 헤이야 (6602589E+5) 2018. 4. 14. 오후 9:16:11"이야."
나는 저 남자를 뒤늦게 봤어. 왜냐하면 방금 그놈의 팔을 잘라내느라 좀 바빴거든. 나는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갈무리하고 남자를 바라봤어. 하아? 지금 우리가 용병이라고 무시하는 거 맞지?
"그러면 지는 얼마나 잘났다고."
나는 혀를 쯧쯧 차고 검을 꺼내들었어. 남자는... 어디보자. ESP인 것 같네. 남자가 철구슬을 쏘았어. 아마 유도탄인 것 같아. 이런 경우에는 피하는 것보다...
막거나 베어버리는 게 좋겠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검을 들어 철구슬을 그대로 베어버리려 했어. -
116 움브론주 ◆sbFTRBqZWI (2392181E+5) 2018. 4. 14. 오후 9:17:10어디 봅시다. 철구슬이야 그림자에 숨어버리면 그냥 피할 수 있겠지만... 캡틴, 저 친구에게 지금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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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마탄 - 비스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9:17:48"...고마워요."
소녀는 고글을 쓴 채로 귀에는 방음 귀마개를 끼고 비스듬히 열린 틈 사이까지 걸어간다. 등 뒤에는 낙하산과 함께 허리춤엔 비행기 내부에 단단히 고정된 로프도 묶여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소녀의 눈동자가 조금 변한다. 진지한 눈동자는 오직 대상을 응시하고 리볼버를 가만히 조준한다.
패닝은 위험이 크다. 무엇보다 이런 상황에서는 7탄은 격발조차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탄을 아껴야할 필요가 있다.
소녀는 일단 한발을 쏘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마침내
「추정 거리... 측정 불가. 제 1탄.」
...
「격발.」
탕!
소녀의 총구에서 신중하게 발사된 마탄이 소녀가 지정한 대상에게로 날아간다. -
118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9:17:50레스를 어떻게 써야 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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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9:18:31>>116 아니요, 조금 상공이라 그림자가 드리워있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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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프리드리히◆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9:18:53천천히 떨어지면서 사방으로 날아가는 철구슬들이 참으로 매섭다.
맞으면 뼈가 부러지는 정도로 끝날 것 같지는..
"윌리엄! 디코이다!"
품안의 윌리엄의 목줄에서 이상한 전자음이 들리고 그에 맞춰 윌리엄이 짖기 시작하자 디코이는 정상적으로 작동한건지 윌리엄의 소리가 넓게 퍼져나간다.
적당히 착지할 만한 장소가 보이지 않자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적당한 차가 오토모드로 천천히 돌아다니는게 보이자 나는 와이어를 스쳐지나갈 때 걸어 그걸 붙잡아 매달리게 되었다.
"..그런데 디코이 사용 중인데 성공하면 차 터져서 우리 또 떨어지겠다. 그치?"
보통 이런 순간에는 실패하던데.. 아니 실패했으면 좋겠다. -
121 글러트니- 철사령 (1687059E+5) 2018. 4. 14. 오후 9:20:15" 많다고 더럽다니.. 상처 입니다... "
글러트니는 철구슬이 날라오는 곳에 입을 만들어 먹는 것으로 그의 공격을 막으려고 하였다. 쇠를 다루는 것으로 보아 되려 화기를 이용한 공격은 역으로 요격 당할 가능성이 존재 할 것이라 생각 글러트니는 남성의 발밑에 입을 만들어 그 남자를 공격 하려고 한다. -
122 글러트니- 철사령 (1687059E+5) 2018. 4. 14. 오후 9:21:12>>119
앗... 역시 좀 떠 있었군요.... 입이 남성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을 까요? -
123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9:21:57몇턴을 쉬어서인가 레스를 어떻게 써야할 지가 애매하지만 적당히 쓰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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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움브론주 ◆sbFTRBqZWI (8216878E+5) 2018. 4. 14. 오후 9:22:54머리만 생포해 드리려고 했는데 그건 안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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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비스마르크 - 마탄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9:24:01" ! 몸을 숨기십시오! "
그는 남성이 철 구슬을 만들어 쏘아보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마탄의 총구 역시 불을 뿜었으나, 이 상태로는 쇠구슬에 직격당할 것 같은 상황, 저 정도 속도라면 부상을 입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는 바로 개폐장치를 조작해 문을 닫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에 기관총이 장착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기관총을 조작해 남성에게 총탄을 발사하려고 했습니다. -
126 카데르 (1636706E+5) 2018. 4. 14. 오후 9:24:12녹빛 검기가 막히는 것에 카데르는 여전히 웃었다.
"잘막네?"
번쩍이며 날아오는 탄환같은 것을 카데르가 양손에 쥔 검 두자루를 교차시켜서 막아내려고 하며 이죽거렸다. 무식한거 맞고. 천박한것도 맞는데 그거 본인에게도 해당되는거 알아? 날아오는 철구슬들은 무시할까. 막을까. 베어내지 뭐. 양손의 검들을 베어내기 위해 움직였다. 그런 와중에도 남자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
127 해피 ◆aa0pOvxwgE (5306083E+6) 2018. 4. 14. 오후 9:26:34"내 이럴줄 알았지."
자신을 바라보자 찰나의 순간을 노리고 손을 흔드는 기행을 선보이더니 쇠구슬이 날아오자 툴툴대며 자미엘의 위에 빠르게 올라타 다시금 뒤로 도망치려 했다.
"아, 난 모르겠다."
여기 위에서 가능하겠지. 그는 바주카포를 들곤 남성을 향해 조준하더니, 그대로 발사하려 했다. -
128 마탄 - 비스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9:27:51"...? ...루트비히. 적이..."
소녀는 신중히 남자를 노리고 있었기에 남자의 행동거지를 지켜보았다. 그러자 날아오는 총탄들.
보고를 일일히 하고 들을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소녀는 독단의 판단으로 저 쇠구슬에 대한 대응을 정해야 한다.
"...격추 가능한 구슬은 5개... 써야하나."
소녀는 고민했다. 잠시간 일순간을... 그러나 곧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차피 1탄이 먹힌다면 그걸로 끝... 먹히지 않는다면 아마도 나머지도 그다지 효과가 있을 거라 장담하기 어렵다, 따라서. 방어적인 수단으로 쓸 수 있을 때 써두는 편이...
「패ㄴ...」
순간 기체가 살짝 기울어지고 소녀는 중심을 잃은 탓에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아마도 소녀와 그, 그 즉시 둘은 서로를 직접적인 시야에서 놓쳤을 것이다. -
129 이내 - 이벤트당! 욍알왱알 (7868641E+6) 2018. 4. 14. 오후 9:30:04"이게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건지 참."
......쇠구슬이 날아오는건가요. 좋아, 있는 힘껏 방어하면 되겠죠?
은빛의 열쇠를 들고 허공에 꽂듯이. 그리곤 힘을 주어 돌리듯이 합니다. 은빛의 열쇠는? 그렇죠, 꽃 두 송이가 겹쳐진 그녀의 최상의 방어.
아아 벌써부터 지치기 시작하네요. -
130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9:30:36이거 써도 괜찮을까......(꼼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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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움브론 < 이벤트 > (6372063E+5) 2018. 4. 14. 오후 9:31:22철구슬이 날아오자, 움브론은 손을 다시 그림자 속으로 집어넣고는, 또다른 그림자로 이동했다. 그림자 속에서 다시 손에 수리검들을 한아름 쥐고, 오른손으로는 칼을 잡아뽑는다. 비행이 가능한 저 자와, 자신의 능력은 완전한 상충관계. 저 자의 능력은 일종의 자기력일 수도 있다. 공중에 떠 있으니 자신은 공격하지 못하고, 저 자는 그림자 속에 숨은 자신을 치지 못한다... 예전 사설부대 시절 쓰던 고가의 소모성 장비들을 동원하면 저 자에게 치명상을 꽂을 기회를 잡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있는 장비라고는 제압용 컨쿠션 수리검과 칼뿐이다. 움브론은 그림자 속에 완전히 몸을 숨긴 채로, 혹여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저 비행기가 남자에게 그림자를 드리워주지 않을까 예의주시하며 기습 태세를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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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다니엘 (8347388E+5) 2018. 4. 14. 오후 9:33:12쇠구슬들이 사내의 몸통 방향으로 날아들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마땅한 방어 기술이 없던 사내에게 답안이란 하나밖에 없었다.
"어쩔수 없지."
그대로 총탄을 마주 발포한다, 방어야 뭐 같은 방향이니 운이 좋다면 중간에 튕겨 막아주겠지. -
133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9:36:38남성은 철구슬을 날리고는 이번엔 자신의 왼손에 철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뭘 하는걸까요?
어쨌든 엘은 구슬을 베어내려 했고, 조금 끼긱거리긴 했습니다만 결국 구슬을 베어내 두동강을 냈습니다. 잘라버리니 더 이상 추적해오진 않네요.
그리고 마탄은 남성을 제대로 겨누고 발포했고, 탄환은 남성의 방어를 얄밉게 피해서 남성에게 적중했습니다.
그야말로 클린 히트. 그러나 마탄도 방어할 수단이 없는것은 마찬가지. 남성이 쏜 철구슬이 마탄의 어깨에 박히고 맙니다. 구슬 주제에..
"으으으으..으으윽!! 젠장. 어떻게 총알이 막 휘어서.."
클린히트긴 했으나, 남성은 꽤 근성있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이어 프리드의 디코이는 자신에게 날아오던 철구슬 하나만을 교란하는데 성공했고, 구슬은 그대로 바닥에 박혀버리고 말았습니다.
한편 글러트니는 철구슬을 냠냠 맛있게 먹었고, 이어서 바닥에 만든 입은 놀랍게도 하늘로 솟구치며 남성의 살점을 뜯어먹었습니다.
"땅에 붙어있는 능력이 아니었나?!"
비스마르크는 곧바로 비행기의 문을 닫으려 했으나, 남성의 쇠 지랫대가 날아와 문을 박살내고 말았습니다. 뭐 이미 공격도 명중한 상태였고.
그러나 이어진 기관총 공격에는 남성도 방어하다 포기하고 피하느라 균형이 무너집니다. 출혈도 적지 않은듯 했고요.
카데르는 공격을 피해없이 잘 막았고, 이어 근처에 남성이 떨어지는것을 확인합니다. 공중에 있다가 바닥으로 내려와 착지하는군요.
그러나, 막 착지한 남성에게 날아온것은 바주카포의 포탄, 방어하기는 했으나 너무 큰 폭발에 그대로 바닥을 구릅니다.
"이, 이놈이고 저놈이고....."
그래도 일어나는것이 피통이 제법 많나보네요. 한편 쇠구슬은 해피를 끝까지 추격해 결국 해피의 옆구리에 콱하고 박힙니다.
이내에게 날아가던 쇠구슬은, 그대로 이내의 더블 쉴드에 막혀서 바닥을 또르르 굴렀습니다.
거기에 다니엘은 발포했으나, 총알과 구슬이 맞부딪히지는 못했고 다니엘의 복부에 구슬이 박히고, 남성의 어깨에 총알이 박히는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후우.. 후우..... 전부 떨어져."
그러나 남성은 손에 모으고 있던 철을 한번에 퍼트렸고. 거대한 송곳같은 철들은 그들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이번엔 유도는 아닌듯했으나.
맞을 경우 몸에 거대한 구멍이 나서 죽을것은 맞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 비행기도 안전해보이진 않았습니다.
이번엔 운전석의 비스마르크에게도 날아가고 있었으니까요. -
134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9:37:21여러분들이 궁금해할 사실.
비행기에 타고 있거나 다른 차량에 타있는 엑스트라 용병들은 뭐하나요?
A. 술마시고 있습니다. -
135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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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글러주 (1687059E+5) 2018. 4. 14. 오후 9:40:07크 역시 그래야 용병 답지 크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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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9:40:17아이고.
떨어지셨네 우리 고갱님? -
138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9:41:23자 여러분. 어떻게 할까요.
1. 마격
2. 생포 -
139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9:42:04그래야 용병답지!!! 22222222
캡틴. 혹시 카데르의 녹빛 검기 쿨타임 있나요? -
140 다니엘주 (8347388E+5) 2018. 4. 14. 오후 9:42:20이런 아슬아슬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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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글러주 (1687059E+5) 2018. 4. 14. 오후 9:42:23>>138
제가 잡아 먹게 생포를...! -
142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9:42:48>>139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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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9:43:01>>134 용병들 뭐얔ㅋㅋ 베이그릴스는 옆에서 인상 빡쓰고 곤충먹방하고 있는데 옆에서 카메라맨이 석쇠로 고기구워먹는 그런 느낌이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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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프리드리히◆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9:43:22"진짜 겨우 올라왔네.."
머리위에 윌리엄을 올려두고 양 손으로 힘겹게 와이어를 잡고 올라왔으나 이번에는 거대한 송곳이 이쪽을 향해 날아온다.
이대로 오토를 풀고 도주하는 것도 괜찮지만 반대로 도탄을 유도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지 않아?
다시 윌리엄을 조수석에 두고 천천히 라이플을 들어올린다. 지금도 상당한 속도로 송곳은 내쪽으로 날아오고 있다.
맞는다면 그냥 아프다 정도로 끝나진 않겠지.
오토모드로 송곳에게서 최대한 멀리 도망치도록 유도해본다. 그리고 상당한 거리에서 조심스럽게 남성의 복부를 조준한다.
이 정도 거리라도 맞출 수 있겠지. 아. 분명 가능할 것 같다.
재능은 꽃피우는 것, 센스는 갈고닦는 것 이라고 그 여자는 말했으니까. 내게 재능이 있다면 이런 거겠지.
[남자를 향해 원거리포진] -
145 카데르 (1636706E+5) 2018. 4. 14. 오후 9:43:54막아내는 와중에도 카데르의 눈은 남자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근처에 남성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닥에 착지하면, 일단은 이쪽이 유리하지. 카데르는 히죽 웃는다. 양 손에 쌍검을 쥐고 잠시 팔을 늘어트리고 심호흡을 하다가 카데르는 그대로 튀듯이 남성을 향해 달려들었다.
"좋아. 체력이 좀 되는 모양인걸."
조금 더 놀까? 아저씨. 평범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것과는 다르게 카데르의 웃음은 전혀 평범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거대한 송곳같은 철이 날아오는 것에 카데르는 그쪽으로 녹빛의 검기를 연달아 날리면서 남성을 향해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카데르 대폭주 사용> -
146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9:44:22>>142 감사해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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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엘 헤이야 (6602589E+5) 2018. 4. 14. 오후 9:44:59"어이쿠."
저건 맞으면 좀 아프겠는걸? 어디보자... 회피할 방법이.. 나는 미완성 심안 스킬을 써서 공격을 회피하려고 했어. -
148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9:45:25어라 지금 봤네요 레스 한 줄 추가
남성은 지친듯 보였고, 빈틈이 훤했습니다. 물론 움브론은 그것을 더 확실히 알 수 있고요 -
149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9:45:26음... 캡틴, 쟤한테 슬리퍼 홀드를 걸면 기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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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이내 - 갑자기 팀킬이 하고싶어지지만 우선 이벤트이니 적장의 목부터 땁시다 (7868641E+6) 2018. 4. 14. 오후 9:45:33......누군가 도와준다면 여한이 없을텐데.
그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공격이 날아오는데 다른 여력이 있겠나요. 일단 어쩔 수 없으니 결계는 그대로 내버려둡시다. 원래는 박살내는 방향으로 하려 했지만 일단은 새 결계를 하나. 갑시다.
금빛에, 시계바늘마냥 장식이 붙은 독특한 열쇠단검을 꺼내듭니다. 그러곤 끼릭, 문을 열 듯이 문손잡이를 돌리듯이 돌리자 생겨난 것은 벽면에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가 가득한 결계. 가능한 한 최대의 크기로 펼쳐봅니다.
"그 다음에 공격이 안 날아오길 빌어야지......"
한숨을 푹 쉬고는, 다음번에 공격이 안 날아오길 빕니다. 그래야지 결계를 깨트릴 수 있으니까요. -
151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9:45:40>>149 글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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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9:46:46나메칸은 그냥... 뭐랄까... 의식의흐름......(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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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글러트니- 철사령 (1687059E+5) 2018. 4. 14. 오후 9:47:32글러트니는 다소 영양가 있어보이는 그의 살점 맛을 음미 하며 비릿하게 웃었다.
" 영영가 있으시네여! 개인적으로 전신 통째로 먹고 싶어요! "
글러트니는 날라오는 거대한 송곳 까지 입을 사용해서 먹을까 했으나 다소 위험해 보여 피하기로 결정 하였다. 글러트니는 송곳이 날아오는 방향을 본 다음 그 반대 쪽으로 몸을 던져 피하려고 한다. 글러트니는 바닥에 떨어진 남성을 집어 삼키기 위하여 입을 이용해서 남성을 공격 하기 시작했다. -
154 움브론 < 이벤트 > (6000919E+6) 2018. 4. 14. 오후 9:49:01남자가 땅에 널부러진 채로, 철 송곳을 날린 그 순간이었다. 남자는, 갑자기 무언가 이상한 위화감이 들었다. 주변의 공기가 왠지, 음산한 것으로 바뀌는 것 같은… 그리고 바로 그 다음 순간에, 남자의 등 뒤로 드리워진 그림자가, 움직였다.
그리고 그 그림자는
어떤 예고도 없이
불쑥 몸을 일으켰다.
그림자에서 뛰쳐나온 움브론의 티타늄 골격으로 보강된 두 팔이, 남자의 목에 한 쌍의 구렁이처럼 휘감겨들어가기 시작했다. 남자가 이 팔뚝에 자신의 목이 채이는 것을 이대로 허락한다면, 이 한 쌍의 팔은 남자의 경동맥을 있는 힘껏 짓누를 것이고, 남자를 얼마 안 가 기절시킬 것이다. -
155 다니엘주 (8347388E+5) 2018. 4. 14. 오후 9:51:32이번 진행 스루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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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9:52:21>>155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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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9:52:59다니엘주 잘 다녀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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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마탄 - 비스, 표적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9:53:27소녀는 판단했다. 적의 능력은 염철. 하지만 마탄의 인과능력을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무식하게 초강력한 염철능력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작용 범위나 위력은 논외. 위력만으로 따지면 같은 거리의 소총에 근접해보였고, 여러발의 동시 사출이 가능해보였다.
"루트비히, 신호를 주면 비행기를 반정도 전복시켜주세요... 움직임을 어렵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문도 닫아주세요."
완전 유도라면 승산이 없다. 그나마 가능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판단을 그대로 소녀는 실행에 옮긴다.
다시금 틈 사이로 번뜩이는 눈동자. 소녀에겐 눈이 보일 구멍과 총구가 대상을 노릴 틈만 있으면 충분했다.
「1, 7탄을 제외한 잔량 모두 사출. 대상을 단일 타깃.」
소녀는 응시하고 있었다. 아주 좁은 틈 사이로... 패닝을 젖히는 팔이 아까의 구슬의 총상때문에 심하게 흔들렸지만 그녀에게 명중률은 신경쓸 요인이 못되었다.
어쨌든 발사되고 남는 것은 기도뿐이니.
「패닝.」
2탄 4탄 5탄의 일반 마탄 3발, 그리고 한발의 폭염마탄이 남자에게 쇄도한다. 동시에
「지금이에요, 루트비히. 문을 닫아요.」 -
159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9:54:55(손바닥 주먹으로 쾅) 그냥 근처 그림자로 이동해서 폭탄수리검 날려서 기절시킬걸, 너무 안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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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마탄 - 비스, 표적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9:55:35찰리 주 다녀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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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해피 ◆aa0pOvxwgE (5306083E+6) 2018. 4. 14. 오후 9:56:39옆구리를 노릴게 뭐야. 바주카포를 쏘자마자 허리에 박히는 구슬에 이를 악 깨물었다.
"내가 한 번 당하지 두 번은 안 당해..."
그렇게 중얼거리곤 송곳을 피하기 위해 송곳의 반대방향으로 몸을 피하곤 그대로 엎어져 몸을 바르르 떨었다.
"나 허리 약한데, 정말 거친 남자야."
여기서도 이러기냐. -
162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9:58:01>>159 ...! 어어... 이러다 폭발하는 안심 마탄 맥스... 가 아니라 제 3탄 여파에 움브론이 휘말려 버릴 수도...! @ㅁ@
...어떡하지... -
163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9:59:21>>158 6탄이 빠졌구나! 6탄까지 추가해서 일반마탄은 총 4발 사출되었어! 어쩐지 장탄수가 이상하더라... (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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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9:59:57뻘한 생각인데... 카데르 휘말리진 않겠죠...? 모든 캐릭들 공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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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01:16>>158
움브론 : '이 양반이 만일 순순히 기절해 줘도, 이래서야 살려서 심문하는 건 무리겠네...' -
166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01:36>>164
적어도 이내의 공격에는 휘말리지 않을 거라 생각합ㄴ...(애초에 공격을 안 함) -
167 비스마르크 - 마탄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10:01:46" 해보도록 하지요! "
그는 선뜻 마탄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신호가 보이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 그의 시야에 잡힌 것은, 이번엔 거대한 송곳 형태를 한 철 덩어리, 그는 눈썹을 꿈틀 움직였습니다.
분명히 철 송곳 하나는 조종석에 있는 자신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맞아서 즉사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피하는 수밖에, 비행기와 함께 회피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비행기는 크니까요.
비행기는 파손될테고, 무엇보다 지금 이 비행기를 노리는 송곳은 하나가 아닙니다.
그가 파악한 송곳의 개수는 본인을 포함한 동료의 숫자와 동일하며, 그 송곳들의 예상 궤도 역시 본인을 포함한 동료들의 위치를 향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가 이해하고 있기로는, 마탄의 공격은 발사되기만 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렇다면..
" 미리 사과하지요, 하지만 불만은 나중에 듣도록 하겠습니다! "
그는 비행기를 자동주행으로 둔 뒤 남성에게 내리꽂히도록 설정하고, 바로 조종석에서 벗어나, 비행기 문을 닫는 대신, 마탄에게 달려갔습니다.
다음 순간 노인의 강건한 팔은 마탄을 낚아채려고 했고, 그 상태로 바로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습니다. -
168 엘 헤이야 (6602589E+5) 2018. 4. 14. 오후 10:01:48잠시 씻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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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01:55>>162
그 와중에 마탄 폭발에 휘말릴 본인 걱정은 1도 안하는 우리의 사이버 닌자 -
170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10:02:28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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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02:41움브론 : '기분 탓인가, 왠지 나 위기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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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10:02:45>>164 카데르는 완전 근접은 아니라 조금 괜찮을 거야...! :3 안심해!
것보다 움브론쪽은 껴안아 버렸는데... 묘사상 백허그 수준르로 껴안은 거 같은데... (노심초사 -
173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04:09등 뒤에서 튀어나와서 완전 밀착 시도중 ^q^ 붙드는 데에 성공한다면 바로 그림자로 끌고 들어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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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04:15엘주 잘 다녀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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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10:04:43움브론........ 아니 우리 사이버 닌자......... (덜덜
비스마르크 아저씨 멋지네요. 마탄이랑 캐미가 막막. 손녀랑 할아버지 같은 느낌!! -
176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10:05:24
프리드는 스포츠카의 속도를 이용해 공격을 피해냈고. 이어 원거리 포진을 사용해 먼거리에서 남성의 복부를 꿰뚫었습니다.
제대로 직격! 거기에 카데르의 녹빛 검기가 송곳을 깨트림과 동시에 남성에게 명중해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폭주를 사용해서 위력이 올라간듯 하네요.
"크악..!!"
엘은 송곳은 심안을 이용해 매우 손쉽게 회피, 이내는 아까 깔아둔 더블 실드로 공격을 막아내고. 결계를 새로 펼쳐 팀원들을 케어하기 시작했습니다.
글러트니는 송곳이 스치고 지나가긴 했지만, 곧바로 남성을 공격했고 남성은 지친몸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어가며 뒤로 물러났습니다.
"헉... 헉......"
그리고 그 다음순간, 공포영화라도 되듯이 뒤에서 솟아난 움브론에 의해 목을 졸린 그는. 기절하기 직전에 철을 부풀어 오르게 하다가 터트려 움브론을 떨쳐냈습니다.
다만 의식이 날아가기 직전이었으므로, 회복하기에 조금 시간이 걸렸고..
마탄에게 날아들던 송곳은 둘째치고, 마탄의 패닝은 의식을 회복하던 남성의 몸에 모두 명중했고. 폭발까지 일으키며 남성을 밀어냈습니다.
그야말로 결정타... 라고 할 수 있었으나.
"크.. 읍."
해피는 바이크의 속도로 간신히 송곳을 회피할 수 있었고, 아직 숨이 붙어있는 남성을 볼 수 있을겁니다. 끈질기네요.
비스마르크는 비행기에 송곳이 꽂히기 직전에, 마탄을 데리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렸고. 비행기는 그대로 땅으로 추락하며 남성을 깔아 뭉개버렸습니다.
이런 충격에도 비싼 비행기라 그런지 완전히 대파되지 않은듯 보였고. 곧 자가복구 시스템으로 비행기는 멀쩡하게 돌아옵니다.
다만 한가지 묘한것은, 남자의 시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걸까요.
...
"일단 출발하죠. 도착 시간을 너무 초과했습니다."
.............
일단은 철의 나라, [철사령]으로 떠나야 하겠네요.
//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은 시작과 거의 동시에 대규모 전투가 있답니다! (찡긋 -
177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10:05:44카데르가 완전 근접이 아닌게 다행은 다행인데....
엘주 다녀와요 -
178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06:36내일은...... 대규모 전투......!?(두근)
앗 맞다, 글러트니주 답레 드릴까여? 그동안 레스 쓰면서 쬐끔씩 쓰고 있어서 완성해놨지롱 -
179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06:47그리고 다들 수고하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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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프리드◆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10:07:04고생하셨습니다 까쁘탄!
대규모 전투라니! 헿.. 조아여! -
181 이름 없음◆qf9b0tpaFA (7729829E+5) 2018. 4. 14. 오후 10:07:43생각보다 다들 잘해주셔서, 좀 빨리 끝나고 말았네요.
좋아 난이도를 올려야지! (뿌듯 -
181 프리드◆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10:07:43그럼 마탄 주 답레 대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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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07:54>>181
그건 다메...! -
184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10:08:05아니 또다시 절망을 맛보는 내일인가........... :< 안돼..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수고하셨어요 모두!!
근데...... 남자 어디간거야...!!!!!!! 글러트니 먹여야(?) 하는데!! 공포영홬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남자 일단 애도를 표할게요.......... 처음이였지.......? -
185 움브론 < 이벤트 >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08:30남자가 터뜨린 강력한 충격파에 뒤로 밀려난 움브론은, 그 운동에너지를 그대로 살려서 뒤로 휘릭휘릭, 솜씨좋게 재주넘기를 했다. 주변에 널린 파편의 그림자가 발끝에 닿는 순간, 움브론은 그 그림자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집채만한 비행기가, 남자에게로 빨려들고 있는 정신나간 광경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림자 속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움브론은 남자의 머리 위로 비행기가 떨어지는 순간을 최대한 확실히 주시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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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비스마르크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10:08:40수고하셨습니다 캡틴, 다른 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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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카데르 ◆XeakUxf0PA (1636706E+5) 2018. 4. 14. 오후 10:08:51캡틴..... 참아줘요.. 난이도 올리는거는 참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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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09:25이렇게 쓰면 남자의 생사에 대한 정보를 좀 얻을 수 있으려나요. (검은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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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이내 - 글러트니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09:55손을 할짝이는 혀가 뭔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하지만, 하지만 어쩔 수 없어. 관두지 않아.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 아니까 관둘 수 없어. 이 상황이 되서도 이렇다니 난 참 멍청하구나. 난 엄마와 같은 길을 걷게 되는 걸까? 엄마, 엄마도 그렇게 아팠던 걸까? 엄마가 창에 찔렸을 때 어땠어?
......계승이라는 게 이런 최후까지 그렇게 되는 거였나봐. 아아 싫어라, 그럴 줄 알았다면 엄마가 내게 그 힘을 줬을 때에도 받지 않을 걸 그랬어. 어렸던 엄마가 더 어렸던 나에게 준 부서질 듯한 그 힘은 고맙게 여기고 있었지만, 그때 받는 순간부터 이런 운명까지 정해진거였을까? 무서워......
"오빠, 이건 안돼는거에요. ......이건 정말로, 잘못된 행동이라고요. 알고 있잖아요. 응, 그렇잖아요. 오빠는 나쁜 사람이 아니잖아요."
겁에 질려서, 바들바들 떨며 그렇게 말한다. 그가 제 손을 뿌리치고 제 목을 향해 손을 가져가자 흐윽, 하고 작게 숨을 삼키는 소리를 흘리며 손을 등 뒤로 짚는다. 그러다가 무슨 입 같은 거에 손이 닿자 무섭다는 듯이 거의 울듯 하다가 작게 내뱉는 말은,
"목은, 안, 돼는데......"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그 한 마디.
눈물을 닦아주는 그 손길이 이 와중에 다정해서 또 울 것 같다. 안돼, 이런 건 싫어. 그렇지만 나는 이 사람을 해치고 싶지 않은 걸. 아픈 건 싫은데, 남이 아픈 걸 보고 싶지도 않아. 엄마, 나 어떻게 해야 해? 제발 도와주세요. 엄마한테 받은 그 힘이라도 쓰면 될까? 쓰다간 분명 나 더 힘들어질 것 같은데. 그래도 그러는 게 낫겠죠? 나, 나 아직은...... 살고 싶어. 어떻게든 겨우 몸을 조금이나마 일으켜서 뒤로 슬금슬금 이동하던 그녀는 이내, 열쇠형의 그 단검을 꺼내들고는 다른 한 손으로 당신의 손을 쳐낸 이후 저를 지키기 위해서, 허공에 열쇠를 꽂듯 하곤 돌려서 꽃 두 송이가 겹쳐진듯한 결계를 펼친다. 딱 저 자신만을 감쌀 정도의, 당신이 들어오지 못할 정도의 그런 작은 크기의 결계이다. 그렇지만 특유의 그 향은 다 새어나가버린다는 것이 단점인걸까.
"오빠,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정말로, 그러니까...... 그러니까 부탁할게요. 제발...... 내게 그러지 말아주세요. 나 오빠가 싫은 게 아니란 말예요. 내가 정말 다 잘못했고, 정말 다 내 잘못이니까...... 그러니까 날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날 다치게 하지도 말아주세요. 난, 나는...... 그렇게 비참하게 죽고 싶지 않아."
......그렇게 말하면서도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덧붙이는.
"......내가 뭔가 오빠한테 잘못한 게 많아서 그런 거죠? ...전부, 미안해요."
//(조용히 답레를 올려본다) -
190 글러주 (1687059E+5) 2018. 4. 14. 오후 10:10:21>>178
넹! 주세영!!!
다들 수고 하셨어용!!!!! -
191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10:32어쩐지 이내와 글러트니는 스릴러를 찍고 있네요......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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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10:39여하간, 오늘 진행 수고 많으셨어요, 캡틴!
자, 그나저나 대규모 전투면... 움브론이 신나게 그림자 셔틀버스(?)가 되는 그런 이벤트인가요! -
193 카데르 ◆XeakUxf0PA (8685887E+5) 2018. 4. 14. 오후 10:11:29이내와 글러트니...진짜 스릴러...
어.. 일상 구해요? -
194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12:01어...... 근데 어쩌다보니까 >>189에서 비설을 싸그리 털어버린 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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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철의 나라로.. (7729829E+5) 2018. 4. 14. 오후 10:13:05...........
움브론의 시야에만 보였던 그것.
남성이 비행기와 닿기 직전. 그의 몸이 흐릿해지는가 싶더니 텔레포트해버린 것이었습니다.
기계장치? 아니면 ESP?
그것은 아직은 의문속으로.. -
196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14:16내 저럴 줄 알았다 저쉑 저거
탈출장치가 있다는 걸 알았으니, 다음번엔 생포고 자시고 확실히 마격 날려야겠네요.
>>193 거기 버서커 아가씨, 3살박이 사이버닌자랑 셸위댄스?(?) -
197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10:18:07소녀는 그대로 몸을 뒤로 내빼며 문이 닫히길 기다렸다. 이제 남은 건 살아남기를 기도는 수밖에 없었다. 소녀는 눈을 감았다. 왼쪽 어깨에서 피가 진득히 비집고 나오는 감각을 느끼며... 그러나 문은 닫히지 않았다.
어째서인가 더욱 열려가는 느낌이었다.
"루트비히, 이건 무슨..."
그 순간 소녀의 눈이 커졌다. 소녀의 가벼운 몸은 너무나도 쉽게 비스마르크의 의도대로 움직여져 그와 함께 비행기네서 뛰어내리게 되어졌다.
...
이게 최선의 방법이었을까. 소녀는 마음속으로 고개를 저었다.
비스마르크는 훌륭하고 노련한 용병이다. 그렇기에 지금 소녀가 가지는 의문은 어떤 방식으로든 별로 타당한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다.
소녀의 무표정한 눈동자는 잠시 고글 사이로 떨어져가는 와중에 비스마르크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입을 열어 글자를 하나 둘.
"...'선'한... 사람..."
소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입에서 열린 그 목소리는 적잖은 강하바람소리에 전혀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감은 눈동자 사이로 느껴지는 따뜻한 눈빛은 아마도 그를 완전히 신뢰하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용병으로서, 선배로서, 그리고...
「...다음엔 제가 루트비히를 지킬겁니다.」
...로서.
// 비스저씨, 멋져어...! 노중년 간지! (초롱초롱 -
198 프리드 - 마탄◆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10:18:58저 멀리 보이는 꼬마애는 생각해보니 우리 쪽 사람이였다.
아마도 나와 다르게 ESP 였던걸로 기억한다. 아마 내 기억이 정상이라면.
후드 아래의 머리를 긁적이며 천천히 다가가자 그쪽은 나의 이름을 알고있는지 내 이름을 불렀다.
이런 경우엔 뭐라고 해야할까. 이 쪽이 오히려 이름을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나오는 만큼 슬픈상황도 없으니까.
"저 녀석은 내가 잡으려고 했는데 기막힌 타이밍이 나와버린 것 같네."
"이것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도 쿨하지 못하니까 음 이 사슴 같은건 너줄게. 사냥할려던 거잖아? 난 총성이 들린 다음 방아쇠를 당겼으니까."
느긋하게 이야기하면서 라이플의 탄피를 제거하자 경쾌한 소리와 함께 땅바닥에 툭 하고 탄피가 힘 없이 떨어진다.
윌리엄은 재빠르게 다가가 탄피를 입에 물어 내 손에 올려주지만 화약의 향이 기분나쁜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그래 슬슬 돌아가서 밥이나 먹자 윌."
그제서야 조금 기분이 좋아진건지 윌리엄은 껑충 뛰다가 문득 마탄을 올려다보았다.
한참 동안 응시하던 그 강아지는 마탄의 발치에 가서 또다시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귀찮게 하지말고.. 미안 윌리엄이 사람을 많이 좋아하거든." -
199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21:27>>189에서 나왔던 거... 에 관한 비설인데...... 3줄요약...?
1. 이내의 능력명은 본디 [area administrator - The inherit]이 맞다.
2. 그 이유는 희나리가 죽기 직전 N.ESP였던 이내에게 능력을 계승시켜주고 죽었기 때문. 그래서 The inherit이 붙는다.(inherit의 의미는 상속받다, 물려받다)
3. 이내는 급작스러운 계승 탓인지 희나리가 갖고 있던 원본의 더욱 강한 능력은 쓰지 못하며, 그 쓸 수 있는 능력도 조작하려면 매개로 열쇠형의 단검들을 써야 한다. 열쇠마다 다른 결계를 지정해서, 특정 열쇠를 허공에 꽂듯이 하고 돌리는, 그러니까 열쇠로 뭔가를 여는듯한 동작을 하면 그 열쇠에 해당하는 결계가 펼쳐진다. -
200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22:06글러트니랑 일상하면서 비설 많이 털리는 것 같네요.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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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24:54움브론의 능력은 어찌 보면 아군을 살려내는 슈퍼세이브에도 매우 유용한 능력이긴 한데, 움브론주의 전과에 대한 욕망이 그걸 막네요. 이런... 아까만 해도 차라리 터널 오브 다크니스로 폭주한 카데르를 남자 등뒤에 친절하게 배달해줬으면 어땠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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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25:19아 맞다, 신입분들은 모르실지도 모르니 희나리에 대해서 말을 해 드리자면... 이내의 어머니입니다. 이분도 같은 배색의 시크릿 투톤이고 이분은 단발.
이내의 날개는 이 분에게 유전된 게 아닙니다. 그냥 돌연변이 느낌...? -
203 하비주 (7749989E+5) 2018. 4. 14. 오후 10:25:48리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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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25:48>>201
오...... 폭주한 카데르를 남자 등 뒤에 배달이라니 멋져......☆(눈반짝) -
205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25:55하비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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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27:01안녕하세요, 하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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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글러트니-이내 (1687059E+5) 2018. 4. 14. 오후 10:27:24“ 흠... ”
현재 글러트니의 머릿속에는 이내의 목소리가 들리지는 하지만 그렇게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 글러트니를 밀쳐내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고 그녀의 무기인 열쇠까지 들었다. 글러트니는 간단하게 그녀 발밑에 입을 불러내어 공격하면 되는 것인지만 무언가 재미가 없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이빨로 그녀를 물어 뜯고 싶었다. 특히 저 목에 흐르는 달콤한 피와 함께 연약한 목을 취하고 싶었다. 글러트니는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 결계를 깨물어서 박살 낼 생각 인 듯 하였지만 그렇게 쉽게 깨지지는 않았다.
글러트니는 그래서 생각을 바꾸었다. 일단 원래대로 돌아온 척 결계를 풀고 그녀의 목을 취하고자....
“ 제가 배고파서 어떻게 된 거 같아요, 사과하기 위해서 그쪽으로 다가 갈려고 하는데 괜찮죠? 이내 동생이 잘못 한 거 하나도 없어요! 다 제가 못난 탓... 음 아니지... 자격지심 하지 말라고 했으니... 흠... ”
글러트니는 일부러 전에 했던 내용을 들먹이며 그녀가 경계를 풀고 능력을 해제 하기를 기달렸다.
그런 와중 글러트니는 문뜩 자기 자신도 이내처럼 맛있지 않을까? 라는 의문점이 생겼다. 글러트니는 자신의 손을 보더니 엄지손가락 쪽에 있는 살점을 스스로 뜯어 먹었다. 글러트니는 맛을 음미 하던 중 역시 맛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 아 이건... 그냥 제가 좀 많이 배고파서 그런 거에요, 이내 동생은 착하니깐 이해 할수 있죠? ”
글러트니는 결계쪽으로 다가가 덜렁거리는 엄지가 있는 오른 손을 위에 올려 둔채로 최대한 상냥하게 웃고 있었다.
“ 아무 일도 없을 거에요, 이내 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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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엘 헤이야 (6602589E+5) 2018. 4. 14. 오후 10:27:40끝났군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상 구해요 -
209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27:50다음 대규모 전투 때와 소규모 전투 때는 도움 되는 전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드리는 데 좀더 신경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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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카데르 ◆XeakUxf0PA (0968167E+5) 2018. 4. 14. 오후 10:28:07익....3살배기 사이보그 닌자아조씨ㅋㅋㅋㅋ좋아요!!!!! 선레주세요(당당
그리고ㅋㅋㅋㅋㅋ카데릌ㅋㅋ배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1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28:14뭐 일단 능력 관련한 비설도 털었으니, 위키의 능력란을 수정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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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카데르 ◆XeakUxf0PA (0968167E+5) 2018. 4. 14. 오후 10:29:55하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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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비스마르크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10:31:03음, 마탄이 무사해서 다행이군요, 미움받지도 않았고.
그럼 일상을 돌리실 분이나, 선관을 원하시는 분 계신다면 찔러주십시오. -
214 엘 헤이야 (6602589E+5) 2018. 4. 14. 오후 10:31:48>>213 저랑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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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카데르 ◆XeakUxf0PA (0968167E+5) 2018. 4. 14. 오후 10:32:55노중년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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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움브론 - 카데르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33:47상황이 정리되었다. 널부러져 있던 반파된 바이크의 그림자가 히물거리더니, 불쑥 솟아오르며 사람의 형상으로 변했다. 그림자 속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온 사이버 닌자는, 전투복의 온 사방에 듬뿍 묻은 먼지를 툭툭 털어냈다. 그리고 그는 주변을 휘휘 둘러보았다. 그는 뭔가를 찾는 듯했다. 하지만 자신이 찾는 것이 보이지 않았는지, 움브론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움브론의 바이저에, 짧은 회색머리에 꽁지를 남겨두고 있는 호박색 눈동자의 여인이 비쳤다.
그녀를 똑바로 응시한 채로, 움브론의 바이저가 반짝거리나 싶더니, 표면에 빛으로 된 글자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 까만 > < 바이크 > < 못 보셨나요? > -
217 마탄 - 프리드 (197629E+56) 2018. 4. 14. 오후 10:35:16"...?"
소녀는 의아한 무표정을 지어보인다. 상황파악을 하려는 듯이 손을 밑입술에 가져다대고 턱을 당겼다... 이건, 오해를 하는 것이라 그리 판단한 소녀.
소녀는 해명을 하기로 결정한다.
"그건 오해, 방금은 사냥하려던 것이 아니라 그저 우연."
소녀는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사냥도 좋아하지 않는다... 필요한 생명을 자신의 손으로 해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벌을 받아도 좋은 것은 어디까지나 악인들 뿐.
소녀는 동물의 사체를 가지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애초에 소녀가 시체를 받아야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남자가 노리던 사냥감을 뺐은 것은 자신이 아닌가... 소녀는 그리 생각하며 말을 이어서
"시체는 프리드리히 당신의 것, 애초에 당신이 노리던 사냥감이었고. 거기에 당신의 탄환도 보기좋게 녀석의 심장을 관통했다."
요컨데 짐승의 뇌외 심장을 0.1초도 안되는 간격안에 모두 잃게 되었다는 의미였다.
"덧붙여서 프리드리히, 당신의 사냥감에 대한 사과는..."
순간 소녀의 눈이 조금 빛나는 듯한 느낌이었다. 무엇을 발견했기 때문이었을까. 소녀는 뭔가에 이끌린듯이 말이 없어졌다. 그리고는 소녀의 시선은 프리드가 아닌 조금 밑을 향하고,
소녀는 양 무릎을 굽혀 그 아이와 눈동자를 맞추었다. 소녀의 까만 눈동자가 개의 모습을 전부 담았다.
소녀의 몸이 가늘게 떨렸다. 그리고 입에서 무의식적으로 새어나오는 목소리...
"...귀여워."
그대로 소녀의 모든 시선은 주인이 아닌 반려견이 빼앗아가게 된다.
//마탄은 개 좋아해! :3 -
218 비스마르크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10:36:52>>214 그러지요, 선레는 다이스로?
-
219 엘 헤이야 (6602589E+5) 2018. 4. 14. 오후 10:39:10>>218 네네
.dice 1 2. = 1
1. 엘
2. 비스 -
220 엘 헤이야 (6602589E+5) 2018. 4. 14. 오후 10:39:26저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
221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10:40:04하비주 어솨! (엄청난 뒷북
>>215 미소년이나 미청년도 좋지만, 곱게 늙은 노중년의 마성의 매력에는 당해낼 수 없는 거야...! ㅇㅅㅇ -
222 카데르 - 움브론 (0968167E+5) 2018. 4. 14. 오후 10:40:10카데르는 녹색 랜턴의 스위치를 찾아 손을 더듬었다.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도깨비 불빛처럼 일렁이는 녹색 불빛이 스위치가 꺼지는 것과 동시에 사라지고 나서야 양손의 검들을 다시 허리 뒤쪽으로 집어넣었다. 아까 바닥을 구르면서 사탕이 빠지지는 않았겠지? 그렇게 생각하고는 막대사탕을 찾고 있던 와중.
"와씨....."
카데르는 튀어나올 뻔한 욕설을 꿀꺽 삼켰다. 나른한 무표정 위로 놀란 표정이 떠올랐다가 이내 막대사탕을 꺼내 포장지를 뜯는다.
"까만 바이크?"
아니 못봤는데. 중얼거리며 그녀는 막대사탕을 입에 넣고 반짝거리면서 글자들을 떠올리는 바이저를 흥미롭게 응시했다. 뭐야? 사람? 어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막대사탕의 맛은 초코맛이다. -
223 비스마르크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10:41:03>>220 모의전투 직후로 할까요, 이야깃거리가 꽤 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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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1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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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이름 없음◆qf9b0tpaFA (0057244E+5) 2018. 4. 14. 오후 10:42:53배고프네요, 하지만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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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카데르 - 움브론 (0968167E+5) 2018. 4. 14. 오후 10:43:18마탄주 역시 배우신 분...!!! 멋지게 늙은 노중년의 간지는 범접할수없는 카리스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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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프리드 - 마탄◆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10:46:02적당히 끌고가서 해체한 다음 구워먹거나 할 생각이였는데 시체라니. 외견상 잘 해야 10대 정도로 보이는데 도대체 왜 저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 인가.
이것이 세기말 세계의 안좋은 점 이다. 적어도 청소년이라면 그 시기에 열심히 공부를 하고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가져야....
아 저거 리볼버 인가? 약실에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걸로 내 라이플과 비슷한 사거리를 맞췄다면 상당한 고성능 일텐데. EMP인걸 제외한다고 하여도 수준급의 사수인건 틀림없다.
"시체라는 표현 쓰지마. 이상하니까. 그리고 사과같은건 필요없어 꼬마야."
"응? 왜?"
소녀가 무릎을 굽혀 윌리엄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자 천천히 고개를 저은다.
저 강아지는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주워서 키웠다. 윌리엄이라는 이름은 적당히 생각이 안나서 붙인거였는데 생각보다 오랜시간을 함께하게 되었고 그 결과가 지금이다.
정이 너무 많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지만 디코이나 여러가지 전술에 쓸모가 있는 녀석이다.
저 녀석의 가장 큰 능력은 바로.. 사교성? 그래 바로 지금 처럼.
윌리엄은 가만히 앉아 마탄과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쓰다듬는거 좋아해. 이름은 윌리엄이야."
//사실 프리드는 고양이파입니다! (?!) -
228 엘-비스마르크 (6602589E+5) 2018. 4. 14. 오후 10:47:30모의전투가 끝났어. 나는 지친 듯 방 한가운데에 대자로 드러누워버렸어. 으아 지쳤다. 다른 나라로 파견가기 때문에 이거 한다지만 너무 힘들어. 뭐 돈 버는 게 다 힘든 거지만 말야.
"으아아..."
게다가 내 부대가 제일 처음으로 궤멸당했는걸. 나는 천장을 보다가 누가 날 내려다보는 시선에 얼른 몸을 일으켰어.
"아! 아저씨 안녕."
모의전투 하느라 힘들었지? 나는 천진난만하게 물었어. -
229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10:47:37>>225 야식...! 출동!!
>>226 후후... 카데르주도 뭘 좀 아는군.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코쓱 -
230 움브론 - 카데르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47:37수상한 옷에 바이저를 뒤집어쓴 남자는,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500밀리리터 페트병만한 스테인리스 봄베를 꺼냈다. 그리고 그걸 바이저의 턱에 있는 소켓에 끼웠다. 푸쉽, 하고, 높은 압력의 공기가 빨려들어가는 소리와 함께, 남자의 얼굴에 단어들이 차례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 그런가요. > < 방금 교전 > < 고생하셨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글자가 남자의 바이저의 표면에서 사라질 때, 문득 남자는 좋은 생각이라는 듯 턱의 소켓에 끼웠던 봄베를 비틀어 뺐다. 그리고, 짧은 노즐을 카데르 쪽으로 향하더니, 요령 좋게 노즐 주변을 눌러 압력구를 해방했다. 푸쉬이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상쾌한 바람이 쏟아져나와 난데없이 카데르의 얼굴을 스쳐지나갔다. 그 캔에서 쏟아져나오는 찬바람은, 도시의 공기와 비교해보자면, 정말로 상쾌하고 맑은 것이었다.
# 움브론, 기행 시전! -
231 카데르 - 움브론 (0968167E+5) 2018. 4. 14. 오후 10:54:07"어...일단 질문. 사람..맞아?"
입안의 사탕이 경쾌하게 굴러가는 소리를 냈다가 카데르는 막대를 잡고 뺀뒤 손을 어깨높이로 들어보이며 물었다. 굉장히 뜬금없는 질문이긴 했지만 카데르에게는 중요했다. 일단은. 정말로. 왜? 그야 궁금하니까.
"음? 아. 수고랄것까진 없어. 받은 만큼은 마는거야."
용병이잖아? 중얼거리다가 머리를 긁적이면서 카데르는 수고했어. 라고 빠르게 웅얼거리듯 덧붙힌다. 웅얼거리게 된건 타이밍 좋게 짧은 노즐이 자신에게 향하며 바람이 쏟아지는 것과 비슷했기 때문이였다.
난데없이 찬바람을 맞은 카데르는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싸우자는 건가? 시비거는거야? 오묘한 표정을 짓고 가늘게 눈을 떴다. 시원하긴해서 좋은데 말이지.
//아니 움브론 아저씨 귀여워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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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55:04일상하면서도 데플 뜰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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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엘-비스마르크 (6602589E+5) 2018. 4. 14. 오후 10:55:09움브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움브론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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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엘-비스마르크 (6602589E+5) 2018. 4. 14. 오후 10:55:42>>232 본인 맘 아닐까요? 본인이 캐릭터를 죽이고 싶다면 상대 레스주랑 합의하에 죽인다던가 그런 경우는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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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55:54>>234
아 하긴......?(끄덕) -
236 카데르 - 움브론 (8540553E+5) 2018. 4. 14. 오후 10:56:28아닛 마탄주...... (눈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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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이내 - 글러트니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56:59"......그래요? 정말로요? ......사과, 굳이 할 필요 없는데. 오빠가 배고프면 이성 놓아버리는 건 알고 있으니까, 사과는 할 필요 없어요. 그래도...... 그래도 그렇다면 이 결계는 풀도록, 할게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머뭇머뭇거리다가 이내 결계를 해제합니다. 그러곤 가만히 일어섭니다. 여전히 눈물을 흘리고는 있습니다만.
......진심인걸까? 글러트니 오빠는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는 걸까? 진심인지 아닌지는 몰라. 하지만 진심이 아니라면, 지금 제정신인 게 아니라면, 그렇다면 나중에 제정신이 돌아왔을 때 빌미로 한번 이용해먹어볼까. ...아니 잠깐 뭔 생각을 하는 거야, 난? 굳이 그래야만 하나?
일단 그 전에 했던 이야기가 꺼내지니 뭐랄까, 되게 기분이 묘하게 변해서...... 그냥, 동정심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 뭐지? 연민? 아무튼 그런 감정이 들었다. 어쨌던 그런 것 같다.
"......그, 그보다 잠시만요! 오빠 그거 위험하잖아요!"
엄지손가락이 덜렁거린다. 뭐지, 잠깐만. 위험할텐데, 아플텐데? 정말 이 사람이 배고파서 자기 자신까지 먹어버리는 기행을 시작한건가. 너무 놀라서 황급히 당신에게 다가가 당신의 다친 손을 붙잡고는 가만히, 그저 울 듯한 눈으로 바라볼 뿐이다. 눈가를 찡그리고, 잔뜩 괴로운 듯이 그렇게 말한다.
"아프진 않아요? 많이 다치진 않았어요? 왜 그러는거에요! 걱정되게 왜 굳이 그래요, 정말...... 아플 거 아니에요. 오빠. 괜찮아요?"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며 그렇게 말하는 것은 타박하는 것일까, 아니면 무엇인가. 화내는 듯, 있는대로 제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상당히 그 나이대의 소녀스러운 모습이 엿보인다. -
238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0:57:51만약 이 일상에서 이내한테 데플이 뜨게 된다면 비설을 젠부 털어보겠습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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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마탄 - 프리드 (197629E+56) 2018. 4. 14. 오후 11:02:40"미안. 하지만 이미 죽어버린 저것을 지칭하기에 그 단어 외에는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소녀의 무표정은 별로 그다지 큰 반응은 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총을 바라보고 있었다. 시체에 박힌 총알의 방향으로 이미 확신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이 가리에서라도 시체까지 라이플의 비거리라면 문제없이 박힐 수 있었을 거라고 또한 생각했다.
그 다음에 소녀는 프리드의 눈을 마주쳤다. 물론 오래 마주치지는 않았고, 다음으로 마주친 것이 바로... 개 한마리였다.
"윌리엄..."
소녀는 호기심에 아주 조심하며 손을 내밀어 개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개로부터 약간의 온기와 반응이 오자 흠칫 놀라며 손을 확 떼며
"아. ...바, 반응했어... 지금."
소녀의 무표정에서 조금은 눈동자가 커진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 정도였다.
그리고 잠깐 소녀는 뭔가가 기억났다는 듯이 고개만 삭 돌려 프리드를 쳐다보며 단호하고도 평탄한 어조로 말한다.
"그리고 꼬마가 아니다. 내 이름은 마탄. 프리드리히와 같은 용병입니다."
...뭔가 개한테 한창 빠져있다가 그런 소리를 하니 조금 맹해보이는 느낌도 들었다. 거기에 존대와 반말을 섞어쓰는 폼이 그것을 배가시켰다.
//고양이파였구나...! 의외로... -
240 움브론 - 카데르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03:42카데르의 표정이 어째 꽁기꽁기해지는 것을 보고, 움브론은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그야말로 < 어랍쇼, 이게 아닌가? > 라는 말을, 입 밖으로는 한 마디도 내지 않고 고갯짓으로만 완벽하게 표현하는 동작이었다. 물론 손가락을 떼거나 하지 않았기에 캔에 든 냉각용 공기는 계속 카데르에게로 불어간다. 계속 맞고 있다 보니 에어컨 바람처럼도 느껴진다.
움브론은 일단 상대방의 질문을 이유없이 묵살하는 것은 무례라고 생각했기에, 머릿속으로 대답을 정리했다. 상대방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냉각용 공기를 뿜는 것 역시 무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연산 과정에서 보기좋게 누락된 모양이다. 확실히 속알맹이는 사람이 맞는 것 같다. 그것도 좀 엉뚱한 사람. 하지만 움브론은 그런 것을 아랑곳하지 않는 것 같았다. 움브론의 바이저 표면에, 다시 빛무리가 맺혀 글자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
< EVIX INDUSTRY > < UMBRATRON Mk.1 Mod 0 >
마치 제조사와 모델명 같은 글자가 바이저 표면에 슥, 하고 스쳐지나가는가 싶더니, 다른 글자들이 다시 떠올랐다.
< 저는 UMBRON > < 다목적 전술용 > < 증강인간입니다. >
Augmented Human, 증강인간이라는 글자가, 강조라도 되듯이 바이저 표면에 진하게 맺혔다가 흐릿해져 간다. -
241 카데르 - 움브론 (0968167E+5) 2018. 4. 14. 오후 11:09:30찬바람을 계속 맞다보니 시원하다못해 서늘한게 이건 에어컨 바람 수준이다. 카데르는 다시 입안에 막대 사탕을 넣고는 한쪽 뺨을 불룩하게 만든 뒤에 잠시 바람을 맞고 있다가 물러나는게 아닌 손을 뻗어서 노즐을 잡으려한다.
"이게 아닌가라는 제스처면 아닌거 맞아."
카데르는 언제 오묘한 표정을 지었냐는 듯 변덕스럽게 표정을 다시 나른한 무표정으로 바꾸고는 스카잔 주머니에 비어있는 손을 찔러넣었다. 바닥까지 길게 쇠사슬이 늘어졌다.
"움...움...움브로오온... 다목적 전술용.. 증강인간..."
바이저 표면에 맺히는 글씨, 개중에 영어를 천천히 발음하면서 카데르는 고개를 기울인다.
"간단히 설명하면 당신..사이보그?"
맞아? 고개를 까딱이며 카데르는 눈짓으로 묻는다.
//아니ㅋㅋㅋㅋㅋ움브론 넘 귀여워요.... -
242 프리드 - 마탄◆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11:13:45저 어린나이에 용병일을 한다면 뭐 때문에 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에는 자신이 왜 용병일을 하는지에 대하여. 생각보다 한심했다. 그냥 전부 하고싶지 않아서 도망친 것 이 아닌가.
그래도 나름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게 되었으니까..
"그래 윌리엄."
일단 이 꼬마는 윌리엄을 향한 흥미도가 굉장히 높은 것 같다. 내 눈에는 그저 다리 짧은 강아지인데..
"응? 그야 살아있으니까.."
저렇게 보면 영락없는 꼬맹이지만 말도 안되는 거리에서 리볼버로 정확하게 명중시켜 명줄을 끊었다는 걸 떠올린다면 그 갭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윌리엄은 뭐가 그리 신나는지 마탄이 뻗은 손에 부비적 거리다가 냄새를 기억하는지 한참동안 마탄의 근처를 돌아다닌다.
"마탄? 아 그런 이름이였지. 응 마탄이구나. 내가 살던 동네에 그런 이야기의 동화가 있었는데.."
"..미안 장난이야. 동종업계 사람에게 꼬마라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무엇인가 결여된 것 같은 아이다.
//네 고양이 파 입니다. 이상형은 전술인형 입니다. (??) -
243 비스마르크 - 엘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11:14:04" 음, 엘도 수고했습니다. "
그는 엘에게 나름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고갤 끄덕였습니다.
비록 전멸로 인해 패배하기는 했지만, 모의전투를 통해서 문제를 파악할 수 있었으니까요.
" 모의전에 대한 감상이 좀 궁금하군요. "
//늦어서 죄송합니다. -
244 글러트니-이내 (1687059E+5) 2018. 4. 14. 오후 11:16:10글러트니는 결계를 풀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내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드디어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진하게 다가 왔다. 하지만 그녀는 글러트니가 자신을 보며 입맛을 다시고 있던 말던 다친 상처를 보며 걱정을 해주기 시작했다. 글러트니는 이 때 좀 다른 감정이 들었다. 식욕보다는 무언가 좀 이상 한 감정 이였다. 글러트니는 이것이 동료애라는 감정일까? 아니면 다른감정일까? 글러트니는 묘한 감정을 느끼었고 이윽고 묘한 구토감을 느끼었다.
" 아니요, 그렇게 위함 하지는 않아요! "
그 구토감의 원인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알수 있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 그 혐오의 감정이 글러트니를 집어 삼키었고 글러트니는 다소 재정신을 찾았다. 글러트니는 자기 자신에게 광장히 실망을 하며 한쉼을 깊게 내쉬었다.
"하... 이내 동생, 혹시 제가 다음 또 이러면 방금 제대로 일단 그 결계 부터 치고 몸 부터 지키세요! 아셨죠? "
" 아.. 식욕에 완전히 지배 당했을 때 기억이 안났으면 좋겠지만 생생히 다 기억이 나네요... 전 도대체 뭘 한거죠? "
글러트니는 덜렁거리는 엄지 손가락에서 엄청난 통증을 느끼었지만 애써 꾹 참았다. 이 상처는 밴드나 연고로도 치유가 안될 것이기에 글러트니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곧바로 입마개를 착용한 뒤 코에 콧마개 까지 착용 하였다.
" 자! 이걸로 냄새에도 면역! "
글러트니는 다소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말하였다.하지만 이미 이내의 피의 맛과 눈물의 맛을 본 이상 그 기억을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 일단 리내 동생 상처 부터! 제 상처야 뭐... 큰 병원이라도 가봐야 할거 같네요... "
글러트니는 언제나 처럼 연고와 밴드를 꺼내었고 밴드에 연고를 발라 이내의 목에 밴드를 붙혀 주었다. 그 과정에서 본 피와 콧마개를 뚫고 들어오는 냄새에 다시 이성이 날라갈 뻔 했지만 엄지 손가락의 통증 때문에 그렇게 쉽게 날아가지는 않았다.
" 음... 리내 동생 많이 놀랐죠? 무서웠고?..... " -
245 글러트니-이내 (1687059E+5) 2018. 4. 14. 오후 11:16:42데플 뜨기전에 이성이 퐉!
-
246 엘-비스마르크 (6602589E+5) 2018. 4. 14. 오후 11:17:38"흠 나는... 좀 느낀 바가 많지."
가장 먼저 위기에 처했고 가장 먼저 부대가 궤멸당했으며 가장 먼저 사망했으니까. 나는 아저씨의 말에 턱에 왼손 검지를 대고 흠... 하고 생각에 빠졌어.
"내가 선봉에 선 거랑 가장 먼저 돌진한 게 잘못된 선택이란 거랑 그리고 음..."
나는 생각을 더 했어. 이건 내가 난리통에 언뜻 본 거라 정확하진 않은데 말이지.
"남는 병력이 생각보다 좀 많더라? 아, 그럼 아저씨는 모의전에 대한 감상, 말해줄 수 있어?"
나는 흥미롭다는 듯 눈을 반짝였어. 남한테서 이런 거 듣는 거 좋아하거든. -
247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1:17:53>>245
아 다행이다......☆ 아...... 진짜 다행...... 안 죽어서 다행이다......☆ -
248 움브론 - 카데르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18:17아닌 거 맞아, 라는 카데르의 면박에, 움브론은 아아 그렇구나, 하는 듯 고개를 끄덕끄덕거렸다. 그리고는, 노즐의 안전장치에서 손가락을 떼서 바람을 멈췄다. 그리고는, 봄베로 뻗어오는 카데르의 손길을 잘못 이해했는지, 아주 자연스럽게 그 봄베를 카데르의 손에 톡 쥐어주었다. 그는 자신은 하나 더 있으니 됐다는 듯 주머니를 뒤적여 다른 봄베를 꺼내서 바이저에 꽂았다. 푸슈우웁, 하고 고압의 공기가 빨려들어가는 나지막한 소리와 함께, 움브론은 뿌듯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대체 무엇에 대해서 뿌듯해하는 걸까.
< 네. 정답! > < 상품은 > < 없지만서도 >
아니, 상품은 없지만서도, 라는 말을 하긴 했는데, 그러면 카데르의 손에 쥐어준 봄베는 무엇이란 말인가. ...봄베의 레귤레이터에 달린 미터기에 따르면, 안에는 아직 냉각공기가 많이 남아 있는 듯하다만... 참 이만한 용도불명의 선물도 없을 것 같다. 움브론의 바이저 표면에 새로운 문장이 떠올랐다.
< 아가씨의 성함은? > -
249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18:58>>242 (본능적으로) 아이디다브류다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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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프리드주◆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11:22:38>>249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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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카데르 - 움브론 (0968167E+5) 2018. 4. 14. 오후 11:24:37카데르는 움브론이 노즐의 바람을 멈춰주자 그제야 머리를 좌우로 거칠게 흔들어서 정면에서 맞아버린 바람에 의해 엉망이 된 제 머리를 대충 정리하고 있었다. 노즐을 잡기 위해 뻗었던 손에 봄베가 쥐어지자 응? 하는 맹한 소리를 뱉어냈고 이게 뭐야? 라고 멍청히 중얼거리고 말았다. 게다가 상대는 묘하게 뿌듯해보인다.
카데르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엄청나게 떠오르는 착각이 들진 않을까. 카데르는 아주 잠깐 금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이내 변덕스레 깨끗하게 지워버렸다.
까득거리며 막대사탕을 씹어삼킨 뒤 막대를 퉤 뱉어내고 카데르는 스카잔 주머니에서 새 막대사탕을 꺼내들었다.
"상품이 없다면서? 그럼 이건 뭔데. 움브론."
아 움브론이라고 해도되지? 이미 불러놓고선.
카데르는 그렇게 말한 뒤 포장지를 이로 뜯은뒤 뜯은 포장지를 바닥에 뱉는다.
"내이름? 카데르야." -
252 카데르 - 움브론 (0968167E+5) 2018. 4. 14. 오후 11:28:04.. 모바일이라 레스의 글자가 하나씩 실종되는데..... :< 움브론주 적당히 퍼즐맞추기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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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비스마르크 - 엘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11:29:38그는 잠자코 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느정도 본인이 생각한 내용과 들어맞는 감상이었지요.
그러다가 바로 엘이 자신에게 같은 질문을 해오자 잠시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 비록 전멸하기는 했지만, 그 덕에 무엇이 문제인지도 알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동료들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도 늘어났으니, 충분히 교훈적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그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을 덧붙입니다.
" 그래도 엘, 그 추진력은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
254 카데르 - 움브론 (0968167E+5) 2018. 4. 14. 오후 11:29:52그리고 카데르는 움브론의 봄베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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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마탄 - 프리드 (197629E+56) 2018. 4. 14. 오후 11:31:17소녀는 개를... 아니 윌리엄을 여전히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띈 무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손을 댔다가를 반복한다.
"...살아있는 건 저도 알아요.... 혹시, 물기도 합니까?"
소녀의 시선은 다시금 윌리엄에게서 잠시 프리드 쪽으로 건너갔다. 안그래도 성인 남성에게 주먹 한 두대만 얻어맞아도 응급실에 실려가는 마탄의 저질체력 상 윌리엄이 장난으로 물기라도 한다면 절대 웃을만한 장난으론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 아이, 방금은 제 손에 머리를 가져다 댔어요...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
소녀는 개가 돌연행동을 할 때마다 움찔 움띨 거렸다. 물론 윌리엄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을 때 부턴 익숙한 느낌이었지만.
그리고는 계속 윌리엄하고만 시간을 보낼 것 같았던 마탄은 프리드의 말에 시선을 옮겼다. 그것도 꽤나 정적인 눈동자로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그거, 맞을 겁니다... 아마도. 제 이름은 세라피님께서 지어주셨으니까요."
소녀는 긍정했다. 그리고는 아까와는 다르게 꽤 긴 시간을 프리드와 눈을 마주치고는 곧 다시 윌리엄을 바라보았다. -
256 엘-비스마르크 (6602589E+5) 2018. 4. 14. 오후 11:32:55"그렇지? 여러모로 교훈이 되는 전투였어."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내가 움직일 때마다 헝크러진 머리카락이 무지개를 그리면서 따라왔어. 정말이지 어그로 끌기엔 좋은 머리카락이라니까?
응? 잠깐, 추진력? 흠 그런가? 나는 내 무모함이 그럴싸한 말로 포장되자 살짝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어.
"음... 그런가? 나는 무모했다고 생각했는데. 뭐... 알았어." -
257 움브론 - 카데르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34:02< 작은 호의입니다 > < 약 1시간 정도 > < 쓸 수 있겠네요 > < 어지간한 냉각 시스템보다 > < 휠씬 낫죠 >
...그러니까 이 깡통얼굴은 그 호의의 방식이 핀트가 약간 어긋났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하긴, 더운 날씨에 안면에까지 저런 강철 바이저를 덮어쓰고 있으면 그 내부는 장난아니게 더울 것이다. 그런 그에게 이 깡통에 든 냉각재는 꽤나 요긴한 물건일 터였다. 그는 열을 만족스러울 정도로 식혔는지, 자신의 마스크에 끼워두었던 또다른 봄베를 비틀어 빼서는 캡을 씌워 다시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 카데르 > < 이름 멋진데요. > < 제 이름 움브론은 > < 이름이라곤 하지만 > < 사실, 모델명 같은 거라 > < 이름 있는 사람들이 > < 이따금 부러워요. > -
258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34:41>>250 (인탄식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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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프리드 - 마탄◆Mt6x9/d86E (2177667E+5) 2018. 4. 14. 오후 11:39:45"윌리엄은 잘 안물어. 정말 나쁜 사람이 아닌 이상."
"그런 나쁜 사람들도 내가 물어라고 말해야만 물지. 너무 순한 파트너여서 곤란해"
윌리엄의 머리를 북북 쓰다듬으며 뭐라고 하지만 자기를 칭찬하는 말이라고 착각한건지 몸을 털며 열심히 짖기 시작한다
요 녀석아 칭찬이 아니야..
"응? 아 그거. 아마 내가 알기로는 냄새를 기억하는 행동일 껄? 그걸 기억하면 나중에는 어느정도 거리에서 너의 위치를 알아차리기도 해."
"기특한 녀석이지. 나쁜 사람의 냄새도 기억해준다면 참 좋을텐데."
한참 동안 개를 귀여워 하는 소녀를 구경했다.
아. 사슴 빨리 처리안하면 곤란한데. 슬슬 가야겠지?
"아아 그. 마탄 어울리는 이름이네. 이런 느낌도 되는구나."
"뭐 자주 만날 것 같은데 라텔에선 윌리엄 좀 돌봐줘. 윌리엄도 너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은근슬쩍 산책을 떠넘기는 거라고? 아니야. ... 아마도?
나는 슬슬 윌리엄의 귀를 툭툭 건드리며 가자는 신호를 보냈다.
상당히 무게가 나가는 사슴을 윌리엄과 둘이 열심히 들고가는게 멋진 퇴장이라고는 보기 힘들었지만 나는 돌아가기 전에 마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슬슬 가볼게 우리는 다음에보자. 사슴 고마워 당케 쉔"
이걸로 적어도 일주일은 버티겠지. ... 잘 하면.
//얍 슬슬 잘시간이니까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습니다!
마탄 귀엽다 마탄.. -
260 카데르 - 움브론 (0968167E+5) 2018. 4. 14. 오후 11:41:37"이게 호의.. 사실 이것보다는 사탕이나 초콜렛이 더 좋은데."
뭐. 호의라니까 받아놓을게. 카데르가 봄베를양손으로 잡자 쇠사슬들이 요란하고 시끄럽게 움직이며 부딪히는 소리를 낸다. 더운 날씨에 저런 걸 뒤집어쓰고 있으면 확실히 냉각 시스템은 필요하지. 음. 카데르의 감상은 적당했다.
"덥겠네."
고개를 끄덕이면서 봄베의 바람을 맞으며 나른한 무표정으로 중얼거린 카데르가 잠시 움브론을 바라봤다. 이름이 멋지다고? 사실은 딱히 감흥은 없는데.
"모델명이라고는 해도 움브론도 이름은 멋진걸. 브론이라는 애칭도 되고."
카데르의 이름은 카데르가 지은 게 아니였다. 이름 지을 새가 어딨어. 막대사탕은 오렌지맛이였다. 새콤한 그맛에 카데르는 잠시 눈가를 미미하게 찌푸렸다. -
261 비스마르크 - 엘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11:43:36" 물론 이번에는 무위로 끝났지만, 그건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뿐이지요. "
선봉에 서는 것은 무리더라도, 바로 적진에 돌진하는 것은, 보통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하는 전개일 터.
그렇게 되면 전세를 어느정도 아군에게 기울어지도록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무모하다는 생각도 나쁘지는 않죠, 그게 바로 발전하는 길입니다." -
262 카데르 - 움브론 (0968167E+5) 2018. 4. 14. 오후 11:45:05프리드주 마탄주 수고하셨어요!! 프리드주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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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엘-비스마르크 (6602589E+5) 2018. 4. 14. 오후 11:47:09"흐음... 그런걸까? 하긴. 선봉에 서는 것도 남들이 함부로 못할 일이기도 하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이거 묘하게 설득되는 것 같은 걸? 하긴 돌격하면서 남을 베어내리는 감각에 신나기도 했고... 좋았지. 슬그머니 내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어.
"뭐 오늘 전투로 많은 걸 배웠으니 다음부터 실수는 고치면 되는 거고 잘한 건 그대로 하면 되는 거겠지."
나는 신나게 말을 이었어. 아아 이러니까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 같아. 솔직히 아까는 제일 먼저 죽어서 살짝 의기소침했거든.
"아저씨는 이번 전투에서 배운 게 뭐야?"
음 좀 시비조로 들렸으려나. 나는 황급히 덧붙였어. 시비거는 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 거야! 내 얘기를 했으니 남 얘기도 듣고 싶거든! -
264 마탄 ◆HFdTpaoA46 (197629E+56) 2018. 4. 14. 오후 11:47:15>>259 프릳주도 고생했어...! :3 윌리엄도 귀여운데, 주인님이 냥이파라니... ㅠ 그래도 주인님과 윌리엄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흐뭇한 미소를 감출 수가 없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잔뜩 윌리엄을 산책시켜준 뒤라 꽤나 친해져있길 바라면서... 다음에 또 돌리자!
마탄주는 이만 여기서 리타... 다들 내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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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1:47:36마탄주 안녕히 주무시고 두분 수고하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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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47:54< 전 그런 걸 > < 못 먹거든요 > < 젠장 이거 ■나 불편해 >
자신의 금속 껍데기가 스스로도 불만이었던 건지, 세 번째 문장은 딱 봐도 짜증이 잔뜩 어린 시뻘건 색으로 출력됐다. 움브론은 자신의 강철 얼굴을 그걸 풀어버릴 버튼이라도 어디 없나 찾아보는 마냥 이리저리 정신없이 매만졌다. 그러다 말고, 카데르가 붙여준 난데없는 애칭에 움브론의 동작이 딱 멎었다.
< 모라구여? >
당황을 하긴 한 듯, 의미는 통하는데 맞춤법에는 전혀 맞지 않는 단어가 툭 튀어나왔다. -
267 움브론주 ◆sbFTRBqZWI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48:38>>266 이름칸 움브론 - 카데르로 수정. 이런 실수를 (얼굴싸쥠)
수고 많으셨오요, 프리드주, 마탄주! 편히 쉬시길! -
268 엘-비스마르크 (6602589E+5) 2018. 4. 14. 오후 11:50:47움브론 당황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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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엘-비스마르크 (6602589E+5) 2018. 4. 14. 오후 11:51:15프리드주 마탄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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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카데르 - 움브론 (0968167E+5) 2018. 4. 14. 오후 11:51:48"응. 내가 봐도 *나 불편해보여."
카데르는 새빨간 글씨가 떠오르자 긍정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나른한 무표정으로 막대사탕을 입안에서 굴렸다. 담백한 어조로 경쾌하다싶을 정도로 험한 말을 툭 내뱉은 뒤에 카데르가 정신없이 헬멧 - 카데르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 을 매만지던 움브론의 행동이 멈추자 눈을 끔뻑인다.
응?
"브론. 왜 애칭 귀엽잖아? 움브론은 발음하기 힘들어."
아니 그런이유야? 누가 들으면 어이가 사라질만큼 카데르의 말은 당당하기 그지 없었다. -
271 이내 - 글러트니 (7868641E+6) 2018. 4. 14. 오후 11:52:04"......오빠. 난 괜찮아요. 난 괜찮으니까 우선 오빠부터 신경써요. 알았죠? 난 죽어도 괜찮은 몸이니까 상관 없지만, 그럼 오빠는요? ......나 같은 이기적인 사람은 죽어도 괜찮은데 오빠같이 착한 사람은 안돼요. 나 진짜 내가 이기적이라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나 내 주변 사람중에서 아무도 잃기 싫거든요. 내가 아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 어머니와 같은 전철을 밟게 두는 건 보고 싶지가 않아요."
거짓말. 사실은 네가 그런 최후를 맞을 뻔 했으면서. 멍청하네.
"그리고 오빠, 그런 기억은 그냥 잊어버려요. 부탁이니 잊어주세요. 오빠가 아파하고 슬퍼할 이유가 없잖아요. 제정신으로, 이성 붙들고 있던 채로 그런 것도 아니었잖아요. 술 먹고 범죄 저지르면 심신미약이라고 감형해주는 거랑 마찬가지에요. ...아 이게 아닌가. 아무튼 오빠. ......내가 잘못했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웃으려고 겨우겨우 입꼬리를 올린다. 엄지손가락, 아파보이는데 진짜 어떡하지. 어떡해야하지. 미안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네. 어떻게 해야 해?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간 순간 목에 밴드가 붙는 감각이 들었다. 뭔가가 목에 닿자 그녀는 기겁하며 뒷걸음질쳤다. 그러곤 숨을 할딱이며 작게,
"목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오빠..."
그렇게 말하곤 겨우 힘겹게 웃는다. 아픈 건 아니지만, 무섭다. 끔찍할 정도로 무서웠던 그 기억이 떠올라서 무섭다. 이제 당신이 꺼낸 말은, 놀랐냐던가 무서웠냐던가 하는 말이더라. 어떻게 대답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입을 열어 아무렇게나 말을 흘려낸다.
"...글러트니 오빠. 솔직히 말해도 될까요. 사실 나 무서웠거든요. 정말, 정말 많이 무서웠었거든요 저. 오빠가 아니라 그 상황 자체가 너무 싫었어요. 오빠는 그닥 싫지 않거든요. 그런데 오빠의 행동이 너무 무서웠어요. 어쩌면 그대로 죽어버리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오빠 능력대로면 내가 그렇게 먹혀버려 죽는 것도, 마지막으로나마 이기적이지 않을 수가 있겠다 싶어서 어쩌면 나쁘지 않았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요, 라고 작게 말하곤 덧붙이는 말은.
"......내가 죽게 되면 내가 죽은 그 시체를 오빠가 전부 먹어서 아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해줄래요? 마지막만큼은...... 이기적인 사람이 아닌 이타적인 사람으로 나고 싶어서요."
역시 무리인가요. 그렇게 말하곤 살짝 웃는다. -
272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1:53:36글러트니한테 꼭 해보고 싶었던 말입니다...☆ 내가 죽으면 그 시체를 옴뇸뇸해주세여! 라는...... 뭐랄까 상당히 잔인한 말이져...
그러고보니까 >>271에 이기적인 사람이 아닌 이타적인 사람으로 나고 싶어서요. 에서 나고 싶어서요... 가 아니라 남고 싶어서요인데 왜 저렇게 나왔지? -
273 이내주 (7868641E+6) 2018. 4. 14. 오후 11:54:10아 근데 움브론 당황한 거 귀염귀염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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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카데르 - 움브론 (0968167E+5) 2018. 4. 14. 오후 11:55:13움브론ㅋㅋㅋㅋ당황했어ㅋㅋㅋㅋㅋㄱㄲㅋㅋ아니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데르가 미아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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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비스마르크 - 엘 ◆0iXamAbuDo (3594718E+5) 2018. 4. 14. 오후 11:55:53" 그렇습니다, 문제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지요, 자신감을 위해서라도. "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엘이 자신에게 '무엇을 배웠느냐'라는 질문을 하자 잠시 생각하는 듯 보였습니다.
잠시 침묵이 이어지다가 그는 입을 열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 사전에 의견 조율이 충분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해야 할지, 물론 동료들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었으니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할 수 있겠군요. "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살짝 미소지었습니다.
" 그리고, 전장에서 망설임은 곧 패배이며, 죽음이라는 것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 -
276 움브론 - 카데르 (5056556E+5) 2018. 4. 15. 오전 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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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2:02:47브론주...제가..제가 ...지금 급 피곤이 밀려오는 관계로 일어나는대로 답을..드릴게요...(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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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글러트니-이내 (1401461E+5) 2018. 4. 15. 오전 12:02:58" 이세상에 죽어도 괜찮은 사람은 없어요, 이내 동생 그런 말하지 마세요! "
그렇게 말해 놓고선 정작 임무를 맡으면 그런 것은 상관 없다는 듯이 먹어치워 버리는 글러트니 였지만 지금은 논외로 하고
" 스스로를 이기적이다라고 말하는 사람 중에 진짜 이기적인 사람은 별루 없어요. 지금 처럼 자신을 포기 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기적인 사람인가요, 이내 동생!"
" 이내 동생은 조금 이기적이게 될 필요가 있어요! 남에게 그렇게 메시아 적인 사람으로 존재 할 필요는 없다는 소리죠... "
자신이 이내의 목에 밴드 붙이자 이내가 기겁을 하며 뒤로 물러 났다. 목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고 그것은 아마 이내의 어머니랑 관련이 있지 않을 까 글러트니는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 알았어요, 이내 동생 "
" 그 상황에서 누가 안 무서웠겠어요. 하지만 마지막 말은 그렇게 공감을 하지는 못하겠요. 이내 동생! 좀 더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자기를 사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글러트니는 자기혐오가 있지만 적어도 그것을 방치 할 생각은 죽어도 없기에 자주 자기 자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거나 나르시즘적인 모습을 자주 보이곤 한다. 특히 몸에 좋다는 음식을 자주 먹어 건강을 챙기고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채운다고 생각 한다.
" 그렇게 되기전에 제가 도와 드릴께요! 명색에 오빠 잖아요! "
글러트니는 위와 같이 말하였고 공원에 방치하고 있던 음식물 들이 떠올랐다.
" 이내양, 잠깐 처리 해야 될 것이 있어서 저는 이만 가볼께요...! 병원에도 가보고 하하하!"
// 수고 하셨습니당.... 피곤이 몰려와서... 참고로 위와 말 모두 코맹맹이 소리로 한겁니당! 코마개를 했기 때문이죠! -
279 엘-비스마르크 (7021552E+5) 2018. 4. 15. 오전 12:03:33"하긴... 의견 조율도 중요하긴 하니까."
나는 잠자코 고개를 끄덕였어. 서로간의 합이 잘 맞아야 전쟁터에서 활약도 펼칠 수 있는 편이니까. 물론 우리 같은 용병들은 프리하긴 하지만 군대에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된다는 건 곧 전장에서 제대로 싸우지 못한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고...
"흠... 언제 시간내서 동료들의 습성이나 전투방식 같은 걸 조사해보는 건 어때?"
나는 아저씨한테 제의했어. 음 나도 한 번 해봐야겠다. 재밌을 것 같거든.
"오우야 살벌한 걸 배웠네. 맞아. 공격할 타이밍 재고 망설이다가 개죽음 당하는 애들 진짜 많이 봤어."
비록 나도 나이는 어리지만 전쟁터에서 오랫동안 구른 몸이니까 말이지. 나는 팔장을 끼고 아저씨를 바라봤어. 무지개빛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나는 게 독특한걸? -
280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전 12:03:42글러트니주 안녕히 주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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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전 12:03:53아 맞다 글러트니주 수고하셨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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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엘-비스마르크 (7021552E+5) 2018. 4. 15. 오전 12:05:22이내주 글러트니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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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움브론주 ◆sbFTRBqZWI (5056556E+5) 2018. 4. 15. 오전 12:07:59>>277 네, 원하실 때 답을 주시면 돼요! 편히 주무세요, 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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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이름 없음◆qf9b0tpaFA (7894256E+5) 2018. 4. 15. 오전 12:16:15다들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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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비스마르크 - 엘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2:27:35" 좋은 생각입니다, 습성이랄 건 잘 모르겠지만, 전투방식 정도는 조사할 만하겠지요. "
그는 엘의 이야기에 동의하듯이 고갤 끄덕이면서 자신을 향한 그녀의 눈을 보면서 눈을 깜빡입니다.
" 그런 의미에서 때로는, 전술보다도 직감이 중요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당신에게는 그런 게 충분히 있는 것 같고.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흐음, 하고 잠시 말을 끊었습니다.
" 배운 게 있다면, 만약 어떻게 했다면 괜찮았을까 하고 생각해본 것은 있습니까? " -
286 엘-비스마르크 (7021552E+5) 2018. 4. 15. 오전 12:38:08"직감?"
하긴... 논리보다 직감을 따르는 게 더 좋다는 말도 있으니... 나는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였어.
"흠 생각해본 거? 있긴 있는데..."
나는 손을 그러모아 턱 밑에 대고 잠시 생각에 빠졌어. 어디보자 뭐가 있냐면...
"우선 처음에 돌격하지 말고 부대원 10~20명 정도를 모아 적진을 탐색부터 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중간에 적 부대 여럿을 마주했을 때 병력을 나누지 말고 한 데 모아 한 명의 부대라도 습격해서 무력화를 시켜야 한다는 것... 정도?"
뭐 별 건 아냐. 나는 어깨를 으쓱였어.
"아저씨는? 뭐 생각해둔 거 있어?" -
287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9:12: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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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카데르 - 움브론 (1251672E+5) 2018. 4. 15. 오전 9:21:41카데르는 자신에게 강철 얼굴을 돌리는 움브론의 모습에 슬그머니 뒤로 상체만 틀어 물러났다. 아무리 그래도 저런 강철 얼굴을 맞이하게 되면 놀라게되는건 사람으로서는 당연한 습성이라고. 카데르는 그렇게 스스로에게 동의를 구하듯이 속으로 중얼거렸다.
"마음에 들어? 그럼 브론이라고 부르는걸로 할게. 사실 네 이름 발음이 너무 구려서."
고개를 끄덕이며 바이저에 떠오른 *나라는 단어에 카데르는 킬킬 웃었다가 웃음을 싹 거뒀다. 막대를 대강 아무곳에다가 집어던지고 난 뒤 입맛을 다시며 다시 반바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서 뒤지다가 이모티콘이 떠오른 바이저를 올려다본다.
"아무튼 혹시 단거 가지고 있는거... 아, 없겠네. 에이씨.. 그래서 ESP? N.ESP?"
변덕스레 말을 돌리는 카데르는 사교적이지 못했다. 아! 찾았다! 초콜렛 바를 찾아낸 카데르의 표정이 확 하고 밝아졌다. 포장지를 뜯고 입에 물고는 카데르가 쪼그리고 그 자리에 불량스레 앉았다.
"그리고 몇살?"
//답레! 그리고 갱신! -
289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9:22:35신입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
의사쌤이다...!! -
290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9:24:41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디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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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9:31:36메디이이이이익!!!!!!!!!!!!!!!!!!!!!!!!!!!!!!!!!!!!
프리드주 하이하이에요 :> -
292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9:32:19카데르주도 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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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9:34:23갱신합니다.
죄송합니다 엘주, 까무룩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오시면 다시 사과하도록 하지요. -
294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9:39:52비스마르크주 하이하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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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9:45:07어서오세요 비스마르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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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9:48:35두분 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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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9:59:19비설! 비설을 풀어주세요! QnA 해주세요!
다들 멋지니까 해주세요! 분명 질문도 잔뜩 있고 비설이나 다른 설정도 많겠지!!! -
298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9:59:40프리드요? 프리드는 그런 거 없슴다.
그러니까 여러분 QnA 받어! -
299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0:01:46불공평한 일이로군요.
지금 뭔가 하기에는 시간이 애매하니, 질문하신다면 대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지요. -
300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0:03:43질문타임인가요? 궁금하신점 물어보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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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0:04:49그리고 카데르는 멋지지 않습니다 ;< 야는 그냥 미친(?) 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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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10:05:32>>299
비스마르크의 과거는 뭐였나요!!! (비설공격)
공무원인가요 군인쪽인가요?? 그렇게만 알려주세요!
>>300
카데르가 좋아하는 음식은 뭐에요!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전투상황! -
303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0:10:29>>302 카데르는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콕 집으라면 집밥(?) 좋아해요! :3 이상적인 전투상황은 날뛸수 있는 곳이면 오케이. 보수가 짭잘한 전투면 금상첨화!
>>299 비스마르크가 가장 즐겨먹는 음식은 뭔가요! 취미는요! -
304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0:14:43>>302 비설이랄 게 딱히 있을까 싶지만.
군인이었던 적이 있긴 합니다, 전역했을 때 계급은 상사였군요, 진급 직후에 그만두었습니다.
그 뒤에는 경호회사에 취직해 경호인력으로 일했지요. -
305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0:18:10>>303 즐겨 먹는 음식은 오리나 닭 훈제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슴살 부위, 텁텁하니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하죠.
그것 말고는 한국의 국밥 같은 요리도 별미로 여깁니다.
취미는 산책이나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는 것일까 하네요, 책도 느긋하게 읽는걸 좋아합니다. -
306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10:18:18>>303
집밥을 좋아하는 광전사..?
뭔가 어울려요! 집밥을 좋아하는구나 (메모)
>>304
상사 전역..
역시 노장의 기백은 그런 곳에서 나오는 거군여 ㄷㄷ -
307 카데르 ◆XeakUxf0PA (2738239E+5) 2018. 4. 15. 오전 10:21:29>>306 집밥이라고는 했는데 누가 해주는 밥이면 다 오케이입니다 사실ㅋㅋㅋㅋㅋㅋㅋ같이 지냈던 여자용병이 밥을 괴랄하게 못해서....그렇다고 카데르가 직접 하기에는....(외면하기
>>305 역시 중년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군요.... 비스마르크..취미는 생각보다 의외? 인데 잘어울려요!!! 가슴살 부위..(메모 -
308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10:21:48그럼 카데르 삶의 목표는 뭔가요!
돈을 많이 벌고.. 그 다음은??
>>304
비스마르크는 이름이 독일 쪽 같은데 비슷한가요?
또 또.. 주먹으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 할 수 있나요?? -
309 카데르 ◆XeakUxf0PA (2738239E+5) 2018. 4. 15. 오전 10:24:08>>308 카데르는 용병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또 전장에서 죽을거라는걸 잘 알거든요. 아직까지는 삶의 목표가 없네요 :3 삭막하지만 일단 벌만큼 벌어보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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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10:27:57전투를 하고 싶어서 용병이 된거였군여
그럼 보수를 받으면 보통 어디에 쓰나요! -
311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0:34:23보수를 받으면 끼니때 챙겨먹을 냉동식품을 사거나 사탕, 초콜렛등 당분 덩어리들을 사는데 쓴 뒤, 옷을 사는데 쓰고 남은건 짱박아놓습니다 :> 이렇게 놓으니까 뭔가 많이써...?
프리드에게도 같은 질문! 보수를 받으면 어디에 쓰나요?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
312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10:37:21>>311
앗 질문이라니.. 당황스럽구
보수를 받으면 주로 게임을 사거나 저금합니다.
아직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바라는 것도 없는 완폐아라...
좋아하는 음식은 명란젓 입니다! 그 외의 한식은 좋아하는 편 인데 이건 집에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한식취향으로 변한겁니다! (라면+인스턴트 3분요리) -
313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0:38:17>>308 네, 게르만계열입니다.
주먹으로 어느 정도인가 한다면, 구체적인 한계는 캡틴과 상의해야 하겠지만, 벽돌은 부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314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0:38:27아니 프리드...카데르랑 먹는게 똑같아... ;> 자취남의 비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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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0:39:48비스마르크 아조시는 요리를 잘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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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10:40:36>>313
비행기 조종은 군에서 익힌건가요!
어제 보니까 능숙하게 조종한 것 같아서..! 멋져 미중년 유능해!
>>314
ㅠ..
아 가끔 윌리엄의 장난감이나 간식을 사줍니다! -
317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0:41:36>>315 요리 실력은 평균적이라고 봅니다.
복잡한 요리는 조금 어려울지도요. -
318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0:43:20>>317 아니.. 요리하는 노신사라니..멋져....!!!!!!! 평균.. 비스마르크 못하는게 뭔가요 대체...
비스마르크 아저씨가 특별히 싫어하는 사람의 타입은? -
319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0:43:51>>316 각종 탈것의 조종법 대부분은 군인 시절 숙지한 게 맞습니다만.
육군이었기 때문에 비행체 조종법이나 배 조종법은 전역 이후 경호일을 하면서 배웠습니다. -
320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10:44:21>>317 요리 실력이 평균적..
그래도 요리잖아요! 프리드는 인스턴트도 조리법이 5줄 넘어가면 안먹는데! -
321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0:44:37>>316 윌리엄... !! 귀여운데..!! 카데르가 개를 무서워합니다... ;< 윌리엄 미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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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10:47:46>>319
배도 조종할 수 있는 거군여..
비스 아저씨 결혼은 안했나여!
>>321
광전사가 개를 무서워 하다니 그 갭이 조아요. 멋지다고 생각해 -
323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0:49:43아침 먹고 올게요 :>
티는 안내는데.. 어음..어..하면서 윌리엄이 친하게 다가오면 주춤 뒤로 물러나요! -
324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0:50:32처음부터 잘 해낸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현재 평균적으로 해낼 수 있는 일들은 과거에는 썩 잘하지 못하는 일들이었습니다.
>>318 싫어하는 타입은 시트에도 써놓았듯이.
스스로 무언가를 하지 않으려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다른 사람의 노력에 빌붙는 것까지 합치면 최악이죠. -
325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10:52:12>>323
윌리엄 실망해요?
귀 추욱 처진다구요?
(이상한 협박)
>>324
아.. 그으렇군요. (프모씨, 비스마르크씨가 싫어하는 인물상에 적합..) -
326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0:54:33카데르주 다녀오시길.
>>322 결혼은 했습니다.
지금은 홀몸입니다만. -
327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전 11:00:14>>326
아..
아아..
-
328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1:06:30가족에 대한 건 아내까지만 생각해뒀기에.
자식이나 그런 부분은 대답이 불가능합니다, 스레 진행하면서 천천히 정할 생각이라서. -
329 카데르 ◆XeakUxf0PA (7652262E+5) 2018. 4. 15. 오전 11:11:17아니 비스마르크... (눈물줄줄
프리드주 협박이 이상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갱해요 :> 햄버거 먹고 왔어요! -
330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1:12:51어서오세요.
햄버거는 맛있었는지? -
331 카데르 ◆XeakUxf0PA (7652262E+5) 2018. 4. 15. 오전 11:15:06맛있었습니다! 비스마르크주는 식사하셨나요?
-
332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1:21:11>>331 네, 김치찌개랑 같이 밥을 먹었죠.
맛있었습니다. -
333 움브론 - 카데르 ◆sbFTRBqZWI (780012E+48) 2018. 4. 15. 오전 11:22:22< 얼마든지요. >
< 제 나이요? >
< 모델 정보 조회중. >
< UMBRATRON Mk.1 mod 0 >
< 시리얼 넘버 000001 >
< 가동 개시 시점으로부터 >
< 3 Year 1 month 14 day 11 hour >
< 경과하였습니다. >
< 언제나 신뢰할 만한 해결책이 되어드리겠습니다. EVIX INDUSTRY. >
움브론의 바이저에 차례대로 정보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한 군수기업의 슬로건임직한 글자와 로고가 스쳐지나갔다. 가동 개시 시점으로부터 3년 1개월이 경과했다고 한다면... 그러면, 지금 카데르의 앞에 있는 이 사이보그는 세살박이라는 소리인가?
< 저는 제가 사이보그가 되기 전에 >
< 갖고 있던 ESP 능력을 >
< 보존하고 있습니다 >
그렇게 말하면서, 움브론은 발을 슥 내밀어서 카데르의 그림자를 밟았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움브론의 발이, 땅을 딛는 게 아니라 수면에 집어넣은 것처럼 카데르의 그림자 안으로 쑥 빨려들어간 것이다. 움브론은 지체없이 다른 발도 카데르의 그림자 속으로 집어넣었고, 마치 지면으로 가라앉듯 쑥 잠겨 버렸다.
그리고, 아까 튀어나왔던 저편의 그늘에서, 수면에서 솟구쳐오르는 돌고래라도 되는 것처럼 쑥 튀어올라와서는 땅을 디뎠다.
-
334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1:23:42움브론주 어서오시길.
-
335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1:24:39움브론주 어서와요!
김치찌개에 밥!!! 다행이네요 :> -
336 움브론주 ◆sbFTRBqZWI (780012E+48) 2018. 4. 15. 오전 11:25:23현재 교회인지라, 다음 답레는 많이 늦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337 마탄 ◆HFdTpaoA46 (4475891E+5) 2018. 4. 15. 오전 11:29:05마탄주 갱신...! :3 좋은 아침(?)이야!
-
338 카데르 - 움브론 (1251672E+5) 2018. 4. 15. 오전 11:29:47바이저에 떠오른 글자들을 읽던 카데르의 표정이 가면갈수록 기괴해졌다. 나른한 무표정에서 미간이 찌푸려지고 눈썹을 치켜올리고, 다시 찌푸려진다. 군수기업의 광고문자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은 그렇다고 쳐도.
"3년하고 한달 14일 11시간... 3살...?"
아니 잠시만.
카데르는 초코바를 빠르게 씹어삼키고 미간을 꾹꾹 눌렀다. 그 와중에서 주르륵 흘러내린 스카잔이 아슬하게 팔에 걸쳐졌다. 3살이라고?
그 뒤에 사이보그가 되기전에 가지고 있던 ESP를 보유하고 있다는 움브론의 말과함께 그림자로 사라졌다가 다시 쑥 튀어나오는 것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밸트에 걸어놓은 랜턴을 만지작거렸다.
"그림자 이동? 신기하네! 이야. 죽이는데!"
박수를 짝 치며 카데르는 감탄했다. -
339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전 11:30:13어서오세요 마탄주.
아직 아침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
340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1:30:18마탄주 어서와요 좋은아침!
-
341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1:30:37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움브론주!
-
342 움브론주 ◆sbFTRBqZWI (780012E+48) 2018. 4. 15. 오전 11:36:35저기저기 카데르주, 움브론이 카데르 등 뒤에서 갑툭튀해서 카데르의 팔을 잡고 동반 그림자 이동을 해보려고 하는데 그런 짓을 저지르면 움브론이 무사할까요?
-
343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1:40:35움브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러짐
팔 잡는 순간 다른 손으로 검 뽑아들수도 있어요 움브론주.... ;< 동반이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44 움브론주 ◆sbFTRBqZWI (780012E+48) 2018. 4. 15. 오전 11:41:31ㄱ...그냥 말로 할게오... 잘못해써오...
-
345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전 11:44:14뒷골목 출신이고 여용병에게 굴러라!!!ㅋㅋㅋㅋ수준으로 구르다보니 카데르는 갑자기 몸에 손대어지는걸 싫어해요...ㅋㅋㅋㅋ
-
346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전 11:46:51질문을 받아볼까-
-
347 움브론 - 카데르 (780012E+48) 2018. 4. 15. 오전 11:57:23자신의 가동 기간을 보고 기겁을 하는 카데르를 보고, 움브론은 쌍따봉(...)을 날리며 바이저에 글자를 띄워올렸다.
< Viva! Young blood! >
그리고 그 자세 그대로 다시 발밑의 그림자로 쑤욱 빨려들어간 움브론은, 다시 카데르의 그림자 속에서 머리만 쏙 내밀었다. 그림자 속에서 손이 쑥 올라와 뒤통수를 멋적게 긁더니, 그의 몸이 그림자 속에서 마저 올라왔다.
< 타인과 동반해서 >
< 이동도 가능합니다 >
< 그림자가 충분하면 >
< 최대 30인까지. > -
348 카데르 - 움브론 (1251672E+5) 2018. 4. 15. 오후 12:01:26카데르는 양손의 엄지를 치켜들어보이는 움브론의 모습에 킥킥 웃었다. 생긴 건 쿨하고 과묵하게 생겼는데 익살스러운게 썩 카데르의 마음에 든 모양이였다.
다시 자신의 그림자에서 나타난 움브론이 뒤통수를 긁적이다가 몸을 빼내며 떠오르는 바이저의 글자들을 읽던 카데르가 눈을 빛냈다.
"오 Cool한데? 요긴하게 쓰이겠는걸."
말하자면, 해피의 자미엘이 아니고 카데르에게는 자신을 백업할 인원 몇명과 함께 그림자를 통해서 적진을 기습할수 있다.
"멋져!"
엄지를 치켜올리며 카데르는 감탄했다. -
349 마탄 ◆HFdTpaoA46 (4475891E+5) 2018. 4. 15. 오후 12:18:16
-
350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12:18:18엘주와써용
-
351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후 12:20:20마탄이 귀여워!!!! 엘주 이내주 어서와요!!
-
352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2:24:34마탄이 예뻐......☆(반함)
엘두 마탄주 어서와영! -
353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2:24:51아니 엘두가 아ㅣ라 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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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마탄 ◆HFdTpaoA46 (841709E+62) 2018. 4. 15. 오후 12:37:12>>351 >>352 으잇... 고마워!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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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2:40:50비설 젠부 털어버리고싶다데스......(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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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이름 없음◆qf9b0tpaFA (0966698E+5) 2018. 4. 15. 오후 12:50:11캡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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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2:50:22캡틴 어서와여-
-
358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12:53:07반갑습니다 까쁘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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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후 12:53:09캡틴 하이하이!!!요!!
-
360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2:54:52프리드주 안녕하세요-
-
361 이름 없음◆qf9b0tpaFA (0966698E+5) 2018. 4. 15. 오후 12:55:08안녕하세요 여러분, 뭔가 아침에 스레에오니 좀 꿈같네요
-
362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12:58:34이내주도 하이에오!
-
363 마탄 ◆HFdTpaoA46 (841709E+62) 2018. 4. 15. 오후 12:58:56캡틴 어솨어솨! :3
-
364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1:01:12마탄 봤습니다!
커엽네요! -
365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02:43이내 비설이 어제 글러트니와 일상을 하며 반쯤이 털려버렷습니다.
2스레밖에 안 됐는데.
이참에 중요한 사실을 공개할까여?
.dice 1 100. = 31
1~20: 검열 없이 공개
21~50: 검열하고 공개
51~100: 공개 안함 -
366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04:181~20이 나오길 바랬지만... 일단은 공개하죠.
저는 ---- --- -- --이 --의 시점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
367 이름 없음◆qf9b0tpaFA (0966698E+5) 2018. 4. 15. 오후 1:06:51뻘하지만..
뭔가 사실대로 말하면.. 전 이 스레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줄 몰랐거든요.
많으면 5명정도 와주시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자! 하고 세운건데.
첫 모의전투부터 참여율이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엄청 당황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빨리 2스레에 올줄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침에 딱 스레에 들어왔는데, 사람들이 있다는게 이런 느낌이군요.. 진짜 감동이에요 ;ㅅ; -
368 마탄 ◆HFdTpaoA46 (841709E+62) 2018. 4. 15. 오후 1:07:29>>364 고마워...! :3
점심먹고 이따 저녁즈음에 돌아올게! -
369 마탄 ◆HFdTpaoA46 (841709E+62) 2018. 4. 15. 오후 1:09:54>>367 파이팅 캡틴! :3 우리 스레 막막 흥해랏...!
...진짜 가볼게... -
370 이름 없음◆qf9b0tpaFA (0966698E+5) 2018. 4. 15. 오후 1:10:53다녀오세요-
-
371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1:23마탄주 잘 다녀와요!
>>367
앗 그런...! 하지만 스레가 쟈밌으면 사람이 많은 것은 당연지사죠! ㅎ히 -
372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1:13:39파이팅이에오 캡틴!
흥할거에요! -
373 움브론 - 카데르 ◆sbFTRBqZWI (5056556E+5) 2018. 4. 15. 오후 1:14:35< 이번 전투에는 >
< 요긴하게 사용하지 못했어요 >
< 그 자가 도망가도록 >
< 내버려두고 말았으니 >
바이저에 글자가 스쳐간다. 움브론은 씁쓸하게,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 자가 도망갔다고? 움브론이 내놓은 말은 뜻밖의 것이었다. 움브론이 말한 그자라는 것은, 좀전에 그들의 앞을 막아선, 염동력... 염철... 혹은 자기장 ESP를 말하는 것일까.
< 다음 전투에는 >
< 카데르 씨와 >
< 다른 동료들과 >
< 합을 맞춰서 >
< 최적의 전술을 맞추고 싶지만 >
< 그러려면 동료분들의 >
< 능력이나 전투 스타일을 알아야 하는데 >
< 사실, 가입하자마자 이리로 온 거라 >
< 전투 스타일은커녕 인사도 못 했네요 >
< 처음으로 이름을 안 게 카데르 씨에요 > -
374 이름 없음◆qf9b0tpaFA (0966698E+5) 2018. 4. 15. 오후 1:33:40대규모 전투.. (난이도 조정중
-
375 카데르 ◆XeakUxf0PA (1251672E+5) 2018. 4. 15. 오후 1:38:47대규모 전투.....
움브론주 저 잠시... 답레 늦어져요...! -
376 글러주 (1401461E+5) 2018. 4. 15. 오후 1:39:19안녕하십니까!!!!!!!
-
377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40:06안녕하세여 글러주!!
-
378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41:26아 근데 >>366에서 까고 나니 좀 감질나네요. 검열 해제해야지.
저는 여태까지 올렸던 떡밥 연성이 이내의 시점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즉, 전부 희나리의 시점이었다는거죠. -
379 움브론주 ◆sbFTRBqZWI (5056556E+5) 2018. 4. 15. 오후 1:42:51답레는 시간 나실 때 천천히 주셔요!
그나저나, 대규모 전투라...... -
380 글러주 (1401461E+5) 2018. 4. 15. 오후 1:46:38대규모 전투....!
-
381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46:53덤으로 말하자면, 저는 잡담할 때 '그녀'와 '이내'가 사용되어야 할 부분을 구분했습니다. 그녀는 당연히 희나리를 가리키죠.
>1523345256>458과 >1523345256>480이 대표적인 예시일까요. >1523345256>458에서는 그녀에게 어울리는 타로카드로 The Empress를 골랐었죠. 희나리는 이내의 어머니이고 모성애가 강하니까 모성, 풍양이라는 의미를 가진 The Empress가 맞습니다.
이내에게 어울리는 타로카드는 The Hermit입니다.
여태까지 서술트릭이었다는거죠☆ -
382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47:42서술 트릭 처음 써보는데 여태까지 괜찮았으려나요...
-
383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55:42참고로 실험체였던 쪽은 이내가 아닌 희나리.(당연하지만)
희나리가 실험을 받으며 얻은 그 지나치게 달달한 체질이 이내에게 유전된겁니다.
뭐 어쨌던 비설 다 털으니까 행복하네요.
역시 숨기는 건 적성에 안 맞아. -
384 글러주 (1401461E+5) 2018. 4. 15. 오후 1:56:38대규모 저어어어언투우우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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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58:03헤헤 대규모 전투다. 기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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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2:00:36저는 비설을 짜는 재주가 없다지요.
어서오세요 -
387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2:01:13캡틴 안녕안녕이에용~~~♡
아 그러고보니까 여태까지 서술트릭하면서 낚이신 분들이 있으려나......? -
388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2:32:00밥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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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이내주 (0058389E+5) 2018. 4. 15. 오후 2:35:29차 마시러 왔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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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2:36:33맛있게 드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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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이내주 (0058389E+5) 2018. 4. 15. 오후 2:40:15초코버블티! 비스퀴쇼콜라케이크!!!(초코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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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3:07: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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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이내주 (1920671E+5) 2018. 4. 15. 오후 3:10:18엘주 안녕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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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테드주? 체커주? 메에에에디이잌? (6777216E+5) 2018. 4. 15. 오후 3:19:47메딕의 등장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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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3:20:2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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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비스마르크 ◆0iXamAbuDo (8599006E+5) 2018. 4. 15. 오후 3:27:1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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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이내주 (1920671E+5) 2018. 4. 15. 오후 3:32:31돌아왔슴다! 테드주 캡틴 비스마르크주 어솨여!
그보다 서폿이 늘어났다...!(기쁨) -
398 이내주 (32107E+57) 2018. 4. 15. 오후 4:32:15이내주가 집에서 갱...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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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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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5:23:07으윽.. 자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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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5:26:38레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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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5:32:4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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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5:34:29캡틴 푹 주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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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5:43:13아뇨.. 자다 깨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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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하비주 (216945E+58) 2018. 4. 15. 오후 5:43:2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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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5:44:11>>404
아고...... 푹 주무실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405
하비주 어서와용! -
407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5:49:49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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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5:52:4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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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5:59:23엘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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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엘주 ◆vwxwmq4gBg (7021552E+5) 2018. 4. 15. 오후 6:02:57안녕하세요 이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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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6:05:22넹 반가워요 엘주! 음 그러고보니까 엘은 냥캣 말고 다른 건 좋아하는 게 뭐가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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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6:21:36>>411 자기 기준에서 쿨하다고 생각하는 건 다 좋아합니다. 검이라던가 드라이브라던가... 또 잡덕이라서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 같은 것도 좋아해요. 주로 호러, 고어, 미스테리 스릴러 같은 장르를 좋아합니다. 본인 말로는 사람이 시원시원하게 죽어나가는 게 좋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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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6:25:52>>412
앗 그런......!(메모)(?)
만약 냥캣이 아니라 다른 게 그려진 티셔츠를 선물해주면 어떤 반응일까요? 스마일이라던가(아무말) -
414 엘주 ◆vwxwmq4gBg (7021552E+5) 2018. 4. 15. 오후 6:31:31>>413 고맙다고 말하고 잘 입고 다닙니다. 애초에 냥캣을 좋아하긴 하지만 항상 냥캣만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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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6:32:09>>414
호옹이! 그러면 나중에 기여운 티셔츠...... 선물해주고싶당...... -
416 테드주 (2219054E+5) 2018. 4. 15. 오후 6:35:07쨔쟈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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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6:37:45안녕하세요 메ㄷ... 아니 테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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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테드주 (2219054E+5) 2018. 4. 15. 오후 6:41:18이내주도 안녕하세요~ 24시간째 못자고 에너지 드링크로 연명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텐션만은 높죠....... 아 오늘은 꼭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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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6:42:24아니 괜찮으십니까 테드주...?!(동공지진) 에너지드링크로 연명이라니...... 그거 비슷한 걸(커피우유) 해봐서 아는데 진짜 할 짓이 못됩니다... 제발 주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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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테드주 (2219054E+5) 2018. 4. 15. 오후 6:45:07저도 제발 자고싶기는 합니다만.... 아직 할 일이 조금 남아있어서... (침울) 어서 끝내고 자러가야겠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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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6:48:22>>420
아이고ㅠㅠㅠㅠㅠ(부둥부둥) 테드주가 꼭 끝내고 주무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ㅠㅠ -
422 테드주 (2219054E+5) 2018. 4. 15. 오후 6:54:23이대로면 아직 3~4시간 정도는 깨있어야하네요ㅋㅋㅋㅋㅋ... 이내주도 저처럼 힘들게 일하지 마시고 편하게 생활하세요ㅋㅋㅋㅋㅋ 일하면서 캐릭터 잡담이나 할까 했는데 테드는 이제 막 들어온 터라 뭐 할 말이 아무것도... 그럼 이내에게 한가지 질문! 이내는 날개를 어떻게 숨기나요? 막 이케이케 접으면 숨겨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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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6:56:54>>422
접으면 숨겨질 사이즈이니(아마도?), 일단은 접고선 겉옷을 입습니다. 회색 후드집업이 그겁니다. -
424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6:59:15아니 그보다 테드주......(울먹)(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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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테드주 (2219054E+5) 2018. 4. 15. 오후 7:00:55오오 날개 작아도 멋질것 같아서 뭔가 부럽네요ㅋㅋㅋ 근데 의사한테 날개 달리면 저승사자 느낌이 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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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7:01:36>>425
!!! 저승사자라니!?
아, 맞다. 날개 그거는 이내 위키의 그림이 있슴다 참고하신가면 좋을지도? -
427 테드주 (2219054E+5) 2018. 4. 15. 오후 7:01:46>>424 하하 그래도 드링크 덕분에 아직은 버틸만 합니다! 사라지면 졸고있다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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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테드주 (2219054E+5) 2018. 4. 15. 오후 7:04:49>>424 하하 그래도 드링크 덕분에 아직은 버틸만 합니다! 사라지면 졸고있다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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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7:06:00>>428
(울먹...) 테드주에게 활기와 건강이 솟아나길 빕니다...... -
430 테드주 (2219054E+5) 2018. 4. 15. 오후 7:06:24아앗 반복되다니.... 위키 그림은 나중에 한번 확인해봐야겠어요! 분명 멋질거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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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이름 없음◆qf9b0tpaFA (7690082E+5) 2018. 4. 15. 오후 7:07:19준비가 끝난 캡틴입니다. 오늘은 뭔가 전체가 조용한 느낌이네요?
출석체크 합니다 -
432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7:07:46아 죽을 것 같네요. 미세먼지... 공기청정기를 돌려도 계속 목이 따갑고 막...
테드주 어서오세요. 스레에서 냥캣을 맡고있는 엘줍니다. -
433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7:08:21이내즈 출첵이요!
>>430
앗 넹!
>>432
괜찮아요 엘주...?!(토닥) -
434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7:09:29엘주도 출책합니다.
>>433 안 괜찮아요. 막 기침도 계속 나오고... 으윽... -
435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7:10:20>>434
아이고......(부둥부둥) 목이 나아지신다면 좋을텐데. 역시 미세먼지가 다 나빴습니다 미세먼지 나빠요ㅠ -
436 테드주 (2219054E+5) 2018. 4. 15. 오후 7:12:20출첵하기엔 제정신이 아니라.... 관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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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글러주 (1401461E+5) 2018. 4. 15. 오후 7:13:54으아아아...출첵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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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7:15:35글러주 어서와요! 그리고 테드주......(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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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이름 없음◆qf9b0tpaFA (7690082E+5) 2018. 4. 15. 오후 7:16:39테드주 토닥토닥
어서오세요 글러주~ -
440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7:18:30글러주 어서와요.
아이고 테드주... 힘내요 ㅠㅠ -
441 이름 없음◆qf9b0tpaFA (7690082E+5) 2018. 4. 15. 오후 7:23:3630분에 시작된답니다. 오늘은 세명이군요. 하긴 일요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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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글러주 (1401461E+5) 2018. 4. 15. 오후 7:29:383명이서 대규모 저어어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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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7:32:02프리드주 다시 집으로 세이프!
돌아왔습니다 돌아왔따구요!!! -
444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7:32:56수수께끼의 병력들을 처리하고 난뒤, 여러분은 철의 나라.. 네, 철사령에 들어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아 물론 입국허가가 떨어지지 않았으니 조금 국경을 박살내면서 들어오긴 했는데 뭐 우리가 언제 그런거 따지고 살았나요?
"자, 이제 여기서.."
목적지는 반란군의 주거지. 거기서 의뢰를 재확인하고 선금을 받은 후 의뢰 시작.. 이라는 느낍입니다만.
저희가 도착했을때 그럴 상황은 아닌듯 했습니다. 주거지가 습격 받고 있었으니까요.
"이건 또.. 요즘 왜 이렇게 일이 꼬일까요?"
전투는 거의 끝나가는듯 보였습니다. 반란군은 딱 패배하기 직전인듯 보였고.. 여기서 물러나려면 또 국경을 돌파해야하고.
의뢰비를 받을 사람도 없어지니. 으음 곤란한 상황이긴 했습니다.
// 시작! -
445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7:33:13어서오세요 프리드주 참여 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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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마탄 ◆HFdTpaoA46 (841709E+62) 2018. 4. 15. 오후 7:33:20마탄 잠시 갱신!
오늘은 이벤 참여 못할거 같어... 이따 밤쯤에나 올듯! :3 -
447 비스마르크 ◆0iXamAbuDo (8599006E+5) 2018. 4. 15. 오후 7:33:4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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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프리드주◆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7:33:42네 참여할게요!
그것 때문에 친구와 노는 중에 탈주해서.. -
449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7:36:25마탄주 밤에 봐용!
비스주 어서오시고 프리드주는 바로 이어주시면 됩니당 -
450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7:38:11마탄주 밤에 봐요- 비스마르크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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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7:39:09" 이거 이거.... 위험 한대요? "
글러트니는 입을 이용하여 소리 없이 적을 공격 하며 전진하며 최대한 많은 반란군들을 확보하려고 하기 시작한다. 글러트니는 반란군 측 사람들을 뭐라고 부르지 고민하다 혁명군이라는 명칭을 사용 하기로 마음 먹었다.
" 실패하면 반란이고 성공하면 혁명인게 내전이긴 하지만... 어쨋든 혁명군분들은 이쪽으로! " -
452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7:39:43근처의 엄폐물을 이용해 빠르게 숨은 뒤. 라이플을 빠르게 장전한다.
탄피가 툭 떨어지자 윌리엄이 재빠르게 물고 꼬리를 흔들며 칭찬을 바랬지만 지금은 탄피를 주워서 재활용할 만큼 여유가 없다.
아마도 이제 질리도록 쏠 것 같으니까.
"착하다 윌리엄. 하지만 지금은 안주워도 될 것 같다."
숨을 천천히 고르며 자세를 잡은 다음 빠르게 조준한다.
스코프에 보이는 전장의 상황은 소름끼칠 만큼 익숙했지만 용병으로써는 처음이다.
용병인 만큼 폼 재지말고 규칙 따지지 말고 그냥 쏘면 되겠지.
전투를 준비하고 사격을 하기 전에 전장의 상황을 스코프로 천천히 살핀다 -
453 이내 - 이벤트당! 욍알왱알 (787499E+59) 2018. 4. 15. 오후 7:45:23"아, 정말...... 아무튼 뭔 상황인거에요 지금? 혹시 무슨 상황인지 아시는 분?"
주위를 살핀다. 지금 상황이 납득이 안 되어서 그렇게 말한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납득은 안 됀다. 지금 반란군이 지고 있구나.
"......아무튼 전투인가요."
조용히 은빛의 열쇠와 금빛의 열쇠를 꺼냅니다. 어떤 게 필요할까요? -
454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7:47:05"허어 이것 참..."
나는 팔장을 낀 채로 혀를 쯧쯧 찼어. 어디보자... 우리에게 의뢰를 한 사람이 반란군 쪽이었지? 그럼 간단하게 상대방 쪽을 쳐야겠구먼. 나는 검을 뽑아들었어. 근데 어느쪽이 적이지? 나는 우선 전투가 일어나는 쪽을 관찰했어 -
455 비스마르크 ◆0iXamAbuDo (8599006E+5) 2018. 4. 15. 오후 8:05:10그는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시선을 돌렸습니다.
의뢰를 한 쪽은 반란군이었지요.
지금 밀리는 쪽이 반군이라는 정보를 전달받은 그는 바로 격전지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조우하는 적은 쓰러트릴 각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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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8:05:56글러트니는 아군(일단)을 확보했고, 그들은 글러트니와 용병들을 확인하고는 자신들이 의뢰를 한 사람들이란걸 눈치챈 모양이었습니다.
"부탁입니다.. 갑작스런 기습에 피해를 많이 입어서.. 도와주세요."
프리드는 전장을 살폈고, 사실상 남은 반란군 세력으로는 전투에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는걸 재차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적 병력이 결코 많은편은 아니었기에 여기에 라텔이 끼어들게 되면 이길 가능성이 적지는 않아 보이기도 하고요.
엘은 적측을 확인했고, 그 결과 적과 우리편을 햇갈릴 일은 없을거 같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적들은..
엄청 삐까 뻔쩍한 철 갑옷을 입고 있었거든요. 아니 뭐죠 저 구시대적 갑옷은..?
"어쩌시겠어요? 여기서 이들을 돕고 의뢰를 진행해도 되겠지만.. 이 정도까지 몰린걸로보아 우리는 그냥 발빼도 괜찮을거 같은데."
세라피는 비스마르크를 막으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
457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8:16:00글러트니는 바로 앞에서 거절하기는 힘들었다. 지금 반란군이 이런 상황이 되었는데 과연 용병비를 지불 할 수 있는 지 조차 의문이였다.글러트니는 머뭇거리며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결단은 그렇게 쉽게 서지 않았다. 무언가 상황이 여기서 급격하게 변하지 않은 이상....
" 흠... 일단 동료 분들을 이쪽으로 대리고 오세요, 지금 이 상황에서... 솔직히 의뢰비 조차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저는 일단 도와드리겠습니다... "
글러트니는 결국 그들을 도와주는 것으로 목표로 삼았다. 글러트니는 투구를 뒤집어 쓰고 최대한 소란을 피우지 않은 선에서 계속 해서 반란군의 확보에 힘을 쓰기 시작했다. -
458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8:17:09"이 정도면 그냥 반란군의 쿠데타가 아니라 라텔의 쿠데타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
"병력의 대부분이 라텔 용병들이 차지하면 돈을 얼마나 줄꺼야?"
이래서 쿠데타 도와주는 건 수지가 맞지 않는다.
곤란하다니까 귀찮고.
저런 구시대적 갑옷을 입고 있는 녀석들 저격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고. 아군과 적군의 병력차와 장비차도 확실하고.
"윌리엄 어쩌면 좋을까? 이성적으로 판단해볼까?"
윌리엄은 잘 모르겠고 시끄럽다는 표정으로 프리드 주변을 서성거린다.
"이쪽은 프리드리히. 리더의 명령을 대기하겠다고 알림."
적당히 무전을 보내고 다시 벽을 등지고 총을 내려둔다. 자 의뢰수행인가? 아니면 철수인가. -
459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8:19:49"..."
나는 할 말을 잃었어. 아직까지도 저런 갑옷을 입고 활동하는 사람은 처음 봤는데... 그보다 갑옷이라면 베기가 어려워지겠는 걸.
"그냥 확 빠질까? 여기 궤멸직전이라 수지가 안맞을 것 같은데."
나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섰어. 얘네들을 딱히 도울 필요성을 못 느끼겠거ㅓ든. -
460 이내 - 이벤트 욍알왱알 (787499E+59) 2018. 4. 15. 오후 8:20:46"의뢰 진행하면 일단 돈이라도 들어올 거 아닌가요...... 일단 저는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말하곤 방싯방싯 웃는다. 철 갑옷이라, 참... 뭐랄까...... 구시대적인 발상의 갑옷이네요.
갑옷을 입은 상대를 공격하려면? 갑옷 사이의 틈을 노린다. 보통 그 틈새는 관절부위이기에 공격당하면 위험하다. 들었던 단검을 적을 향해 세워둡니다. 일단은요. 아직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으니까.
"...그래서 다들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전 일단...... 돈 받아야 하니까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능력을 사용할 준비를 한 채. -
461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8:35:32세라피는 사람들의 반응을 듣고는 일단 프리드의 말대로 리더에게 연락을 했습니다만.
"닥쳐, 알아서 하라고 귀찮게시리.. 라고 하십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나지막하게 시x.. 이라고 말한거 같지만 착각이겠죠.
"어쩔 수 없죠, 구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일단 구하고 생각하는걸로. 돈이라면 나라를 두조각내서라도 받아낼테니"
무서운 소리를 한 그녀는 부대를 나누고는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전쟁터의 상황인거 같네요.
반란군은 있으나 마나해서 제외했다고 합니다.
"어서 빨리 자리를 잡아야합니다. 움직여주세요." -
462 움브론주 ◆sbFTRBqZWI (5056556E+5) 2018. 4. 15. 오후 8:35:56내가 너무 늦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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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8:36:13포지션을 정해서 레스를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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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8:36:30늦지 않았습니다! 어서오셔서 포지션과 함께 답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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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비스마르크 ◆0iXamAbuDo (7513424E+5) 2018. 4. 15. 오후 8:36:56" 리더에게서 후퇴 명령이 내려왔습니까? "
그는 자신을 막아서는 세라피에게 낮은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그리고 세라피를 살짝 피하고 주먹을 꽉 쥐었습니다.
" 그게 아니라면 전 의뢰를 수행하겠습니다. " -
466 비스마르크 ◆0iXamAbuDo (7513424E+5) 2018. 4. 15. 오후 8:38:25+로, 비스마르크는 전열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
467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8:39:05아 참참, 정확한 위치를 말해주세욥
ex) n5, g4
이런식으로 -
468 움브론주 ◆sbFTRBqZWI (5056556E+5) 2018. 4. 15. 오후 8:39:41병력은 몇이나 주어지나요? 이거, 30명이 많은 숫자가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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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8:39:59>>468 현재로선 자신 포함 100입니다.
-
470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8:40:35" 자자 움직일 시간이에요! "
글러트니는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
//g3, n5 로 가겠습니다~~~~! -
471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8:40:41>>468 아 그리고 움브론의 능력으로 타깃 가능한건 자신 부대 주변 3칸까지로 하겠습니다.
맵 전체를 해버리면 엄청난 기동력이.. -
472 움브론주 ◆sbFTRBqZWI (5056556E+5) 2018. 4. 15. 오후 8:42:22아, 사정거리 3칸이야 이미 캡틴께서 대규모 전투에서는 이동거리 3칸이라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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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이내 - 이벤트 욍알왱알 (787499E+59) 2018. 4. 15. 오후 8:42:45"돈을 어떻게 해서라도 받아낼 수 있다면야."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이윽고 씨익 웃습니다. 그러곤 주위를 보다가 그 상황에, 그리고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말에 입을 엽니다.
"......최후방은 아무래도 좀 무리. 모든 사람을 결계로 커버하기엔 약간은 중간이어야 할 것 같네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n7, g5 위치로 가서 금빛의 열쇠를 쥐곤, 그 열쇠를 조작하여 되감기 결계를 칩니다. -
474 움브론주 ◆sbFTRBqZWI (5056556E+5) 2018. 4. 15. 오후 8:43:20글러트니주, 글러트니를 도와서 좌익을 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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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8:44:17"아~ 진짜."
싸우기 싫은데. 돈 안주면 진짜 나라 멸망시켜 버릴거야. 나는 하기 싫다는 표정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n6, g6 위치로 가서 섰어 -
476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8:44:28아, 맞다 캡틴! 결계의 범위는 얼마쯤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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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8:45:01"내가 즐겨하는 게임이 있어 윌리엄. 그거 무지개 6반이라고 이런 느낌이야."
"진짜 포위당해서 답도 없는데 싸우라니까 싸우는 느낌. 난 성공하면 꼭 리더같은 용병이 될거야."
전투를 준비하고 자리를 잡는다.
"세라피 아주머니는 뒤에 있어. 그걸 기준점으로 삼고 여차하면 바로 그 쪽으로 도망칠테니까."
글러먹은 용병의 글러먹은 시작이겠지.
적의 수는 너무 많다. 우리 아군은 거의 괴멸 직전이고. 이왕이면 좀 좋은 상황에서 시작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가 없다. 세상은 나를 위한 상황을 만들어주지 않으니까.
[이 쪽에 자리잡고 우선 은엄폐 하다가 함정을 설치하고 빠지자.]
[와이어 트랩 설치] -
478 비스마르크 ◆0iXamAbuDo (7513424E+5) 2018. 4. 15. 오후 8:45:03" 전원 둔기를 준비하십시오, 갑옷을 입은 적에게는 특효니까! "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건틀릿을 착용했습니다.
/n5, g2로 포지션을 잡고, 바로 공격태세로 전진. -
479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8:45:56>>476
되감기 결계같은 케어형 결계는 주변 1칸
더블 쉴드의 경우 2칸 이내에 설치 가능. 입니다. -
480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8:46:36>>474
네! 환영합니당! -
481 움브론 < 이벤트 > (5056556E+5) 2018. 4. 15. 오후 8:51:52< How hilarious >
그 때였다. 전투지경선의 가장 왼편에서, 또다시 마스크를 뒤집어쓴 한 무리의 용병들이 우르르 난입했다. 그들 사이로, 마찬가지로 강철 마스크를 뒤집어쓴 움브론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매우 교활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병력들에게 제각기 모양은 다르면서도 멀리서 보면 엇비슷한 마스크를 씌워서, 누가 대장인지 파악하지 못하게 해놓은 것이다.
< You just set off my trap card >
사실, 적 측에서는 움브론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거의 전장에 투입하는 것과 동시에, 움브론 본인과 함께, 거의 서른 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빌딩의 건물이 드리우는 커다란 그림자 속으로 픽 꺼지듯 사라져 버렸으니까.
< Your death approaches >
/ 움브론, N5, G1으로 난입. 자신을 포함한 30명과 함께 Shadow Shroud 사용 -
482 움브론주 (5056556E+5) 2018. 4. 15. 오후 8:52:45좌현 탄막이 매우 두껍군요. 요시 이대로 왼쪽부터 차례대로 싸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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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8: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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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움브론주 (5056556E+5) 2018. 4. 15. 오후 9:02:08혹시 G2, N3의 가장 좌측의 정부군을 치고자 하시는 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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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9:03:03"윌리엄.. 이제 어쩌면 좋을까?"
멍하니 병력들을 살펴보던 나는 한숨을 내쉬지만 우선 대기하기로 한다.
"에.. 근접무기나 방패 같은걸 들고 계신 분들 과 나눠서 진열을 짜겠슴다. 근접무기 A조는 전열에 저와 같이 원거리 무기 위주인 분들은 후열에 서주십쇼."
"그리고 지금부터 디코이를 사용할테니 전방에 보이는 정부군이 접근한다면 기습하겠습니다. 만약 기습을 버티고 저희 쪽으로 온다면 신속히 진열을 유지하고 N6G4지형으로 이동해주십쇼."
"그럼 다들 전투준비. 매복이야 말로 전술로써는 최고입니다."
[짖어라 윌리엄! 비스트 디코이 사용!]
[기습 준비] -
486 글러주 (1401461E+5) 2018. 4. 15. 오후 9:04:02>>484
흠.. 치고자 하기는 했지만....! 저는 g3 n4에 있는 정부군을 치겠습니다! -
487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9:04:07>>479
주변 한칸이면 전방위(그러니까 주변의 빙 둘러진 8칸)인가요? 그리고 2칸 이내에 설치 가능이면 설치 가능한 위치가 주변의 전방위 2칸인가요?(그러니까 이 그림과 같이)
그리고 더블 실드의 범위는 한 칸인가요? -
488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9:04:25
-
489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9:04:48디코이로 누구를 어디로 유인하는건가요? 프리드네 부대쪽으로?
-
490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9:05:25>>487 네, 맞아요
-
491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9:06:08>>489
디코이로 정부군 1을 저희 부대 쪽으로 유인하겠습니다. -
492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9:06:31>>490
앗 맞군요! 흐음음...... 더블 실드...... 음......
일단 물리력을 가진 결계라는 건...... 그 안에 있는 사람도 그걸 깨부숴야만 나갈 수 있다는 의미일ㄲ(아님) -
493 움브론주 (5056556E+5) 2018. 4. 15. 오후 9:06:38움브론의 병력이 둘로 쪼개져있는 통에, 70명의 열세의 병력을 G2 N3로 진격시키고 움브론 포함 30명은 N2, G2로 이동했다가 정부군 2에게 터널 오브 다크니스로 기습을 걸 생각이거든요.
-
494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9:06:57글러트니는 전 소대원을 대리고 n3, g4 에 위해 있는 정부군을 향하여 진격 한다. 하나 하나씩 천천히 잡아가면 이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위와 같이 행동 하였다.
" 다들 살아서 봐요! 전투 중에는 이것 저것 신경 쓰기도 힘들고... 이성 까지 날라가버리면.. 흠... "
글러트니는 사막의 모래지옥과 원거리를 이용한 공격으로 먼저 공격후 진입 자신의 조원들에게 명령한다. -
495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9:07:16>>492 보통은 공격을 막아주는 용도로 아군을 지원할때 사용하겠지만.
또 한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고심)
바로 길막입니다. 진행 경로 방해. -
496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9:08:13>>495
역시 제 생각이 맞았군여!!!(기쁨의 헤드뱅잉)
이걸 적에게 써서 함 진행경로를 막아볼까여!(아무말) -
497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9:09:20"에... 어디보자."
이번엔 먼저 닥돌 안하고 신중하게 짜야지. 나는 그렇게 중얼거리고 우리 부대를 둘러봤어.
"우선 둔기를 들고있는 녀석들이 먼저 앞장서줘. 앞장서서 저기 보이는 저 녀석들을 후려갈겨줘."
나는 손을 치켜들어 정부군 4를 가리켰어. -
498 비스마르크 ◆0iXamAbuDo (96777E+56) 2018. 4. 15. 오후 9:10:27" 이 정도 병력차라면 그대로 맞붙는게 좋겠군요. "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건틀릿의 상태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아마 글러트니라면 이쪽의 우세를 파악하고 적의 중앙을 치러 움직이겠지요.
그럼..
" 이대로 교전을 개시하겠습니다! "
그는 선봉에서 적에게 똑바로 돌진했습니다, 그의 몸에서는 붉은 오오라와 함께 강렬한 기백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
499 움브론주 (5056556E+5) 2018. 4. 15. 오후 9:12:24캡틴, 적을 공격할 때는 적과 타일이 겹치게 되나요, 아니면 적과 근접한 타일로 이동하게 되나요?
-
500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9:13:48>>499 바로 앞이나, 옆, 뒤등 한칸 옆에 붙게됩니다.
-
501 이내 - 이! 벤! 트! 욍알! 왱알!(???) (787499E+59) 2018. 4. 15. 오후 9:16:13"수만 따지면 우리가 더 많다라. 뭔가 조금 안심되는 말이네요...... 일단은,"
저를 포함해 딱 30분. 제 곁에 남아주십시오. 날아오는 공격을 막읍시다. 그렇게 말하여 제 곁에 있어줄 사람을 고른 뒤 다시 입을 열어서.
"......그리고 남은 70분. 다른 분들을 공격하기 위해 다른 분들께... 힘을 보태주실 수 있나요. 적의 중앙을 우선 치는 게 좋을 것 같으니, 중앙의 저 녀석들께.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도착하면 그 위치에 방어결계를 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곤 그들을 n5, g5의 위치로 보냅니다. 그들이 그 위치에 도착하자 저는 은빛의 열쇠를 쥐곤 방어결계를 그 곳에 바로 칩니다.
되감기 결계의 범위와 더블 실드가 쳐진 위치가 겹친다는 게 다행일까요? -
502 움브론 < 이벤트 > (5056556E+5) 2018. 4. 15. 오후 9:18:40/ 아래 두 줄만 읽으셔도 됩니다.
움브론의 지휘하에 있는, 그림자에 들어가지 않은 70명의 정보 단말에 통신이 전송되었다.
< G2, N3 좌표의 정부군 3에게로 진군할 것. 비스마르크의 지휘하에 있는 100명의 병력을 도와, G1, N3 좌표까지 이동한 뒤, 정부군 3의 왼쪽으로부터 공격해 들어갈 것. 후방에서 기습조가 투입될 예정이니, 아군 오사에 주의. >
그와 동시에, 그림자가 불안정하게 꿀렁거렸다. 움브론과 함께 그림자 속으로 빠져든 29명은, 마치 물에 잠긴 것처럼 붕 뜬 상태에서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찜찜한 경험을 했다. 그들이 튀어나온 곳은, 좌표상으로 G2, N2였다. 정부군 3의 바로 뒤편에서, 30명의 병력이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이다. 제대로 뒤를 잡은 기습이었다.
/ 움브론 휘하의 70명 병력, G1, N3로 이동하여 정부군 3의 왼편에서 정부군 3을 공격.
/ 움브론, 29명의 병력과 함께 Tunnel of Darkness로 G2, N2로 이동. 정부군 3의 위쪽에서 정부군 3을 기습. -
503 움브론주 (5056556E+5) 2018. 4. 15. 오후 9:19:44햣하! 3각 샌드위치 맛 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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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9:19:53엇 그럼 글러트니 군은 정부군 2 바로 앞으로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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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9:22:47프리드의 디코이는 훌륭하게 성공했고, 정부군 1이 바로 프리드의 부대로 접근해왔습니다. 매복해있는 프리드의 부대를 확인하지 못한듯했고.
그대로 기습에 당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습니다.
한편 글러트니는 정부군 2쪽으로 움직였고, 사막의 모래지옥을 먼저 당해 당황한 적군에게 효과적으로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엘도 자리에서 움직이기 시작했고, 정부군 4를 공격하여 피해를 입혔습니다. 상대의 갑옷은 튼튼한 편이었지만.
그 덕분에 무겁기도한지 엘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기 베이다가 끝나는군요.
비스마르크는 정부군 2를 도우러 가려던 정부군 3의 발목을 잡았고, 그대로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기본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프레셔와 더불어 권사의 발동으로 효율적으로 전투를 이끌어갑니다.
이내는 병력을 나눠서 프리드의 부대를 지원했고, 옆구리를 노려 큰 타격을 입힙니다. 더블 쉴드는 프리드 부대에게 가는 공격을 막아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닌자처럼 움직인 움브론의 부대는 각각 적의 옆측, 그리고 후방에서 비스마르크의 부대를 도와 정부군 3을 완전히 괴멸시켰습니다.
정부군은 다 이긴 전쟁에서 갑자기 적의 기습이 시작되자 당황한듯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
506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9:23:08(모의전투에서 패배한 분노의 공격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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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9:23:25아잠깐 계산해보니까 안 겹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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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9:23:49저 일단 밥묵고오겟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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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9:24:02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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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움브론주 (5056556E+5) 2018. 4. 15. 오후 9:29:11엘이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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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9:30:47글러트니는 모의전투에서 처럼 조원들에게 자신의 백업과 원거리 지원을 명령한 뒤 식욕에 모든 것을 내어 준 것 마냥 행동하기 시작했다. 글러트니는 강화버프에 효과에 의하여 다소 소심하던 성격이 자신감에 차오라다 못해 오만하 지기 시작했다. 이미 이성이 날라가 적을 먹는 것에 전념하고 있기에 그 다지 큰 의미는 없었지만 다소 이상황을 즐기는 것 같았다. 글러트니의 양손 생긴 입들은 적 병사의 목덜미를 물어 뜰어 먹기 시작했다.
" 히히히히히! "
글러트니는 당황하는 적의 군에게 공포감 까지 심어 줄 생각 인듯이 더욱더 잔인하고 크로테스크하게 먹으며 전진 했다. 자신이 서있는 이곳에서 한정이 겠지만 적어도 이곳에서 만큼은 적들에게 있어서 공포 그 자체가 되고 싶었다. -
512 움브론주 (5056556E+5) 2018. 4. 15. 오후 9:31:55글러트니주, 괜찮으시다면 정부군 4로 공격목표를 바꿔주실 수 있나요? 움브론은 병력에 전혀 피해를 받지 않았으니까, 정부군 2를 바로 마무리하고 합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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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움브론주 (5056556E+5) 2018. 4. 15. 오후 9:32:40음, 이제 보니 30명 별동대를 이끌고 가면 거리가 되긴 되겠구나. 캡틴, 대각선 방향에서도 공격이 가능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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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9:33:19>>513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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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후 9:36:43" 계속해서 몰아칩니다, 횡으로 이동! 글러트니 군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
그는 1차적으로 자신과 자신이 지휘하는 병력이 상대를 허물어뜨리고, 이어진 움브론의 기습으로 상대가 괴멸하자 움브론에게 경의를 담은 인사를 건넨 뒤에 바로 글러트니의 부대에 합류하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 도착하는 즉시 공격을 개시하겠습니다, 돌격! " -
516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9:38:55>>512
앗 그럼 수정 해 오도록 하겠습니다! -
517 움브론 < 이벤트 > (5056556E+5) 2018. 4. 15. 오후 9:40:17/ 아래 두 줄만 읽으셔도 됩니다.
움브론의 지휘하에 있는, 그림자에 들어가지 않은 70명의 정보 단말에 통신이 전송되었다.
< G3, N2로 지체없이 이동. 글러트니를 보조하여, G4, N3에 있는 정부군의 11시 방향에서 기습할 것. >
그림자가 다시 불안정하게 꿀렁거리기 시작했다. 자신이 받은 전투정보가 제대로 된 것이라면, 지금 우현의 동료가 심각한 열세에 처해 있었다. 움브론은 자빨리 주변의 그림자로 스물아홉 명의 기습조를 인솔했고, 그는 다시 그림자 안에 스물아홉 명과 함께 빠져들었다. 그리고, 오른편으로 최대한 길게 이동했다 좌표상으로 G5, N2였다. 정부군 4의 좌측 후방에서 튀어나온 30명의 별동대는, 정부군 4의 뒤통수에 기습을 가했다.
/ 움브론 휘하의 70명 병력, G3, N2로 이동하여 정부군 2의 왼쪽 위에서 정부군 2를 공격.
/ 움브론, 29명의 병력과 함께 Tunnel of Darkness로 G5, N2로 이동. 정부군 4의 왼쪽 위에서 정부군 4를 기습. -
518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9:41:20"계속 밀어붙여서 공격해!"
나는 이 말을 외치고나서 검을 뽑아들고 다시 정부군 4 녀석들을 베러 다니기 시작했어! -
519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9:41:38글러트니는 옆에 있는 정부군을 정리하고 오고 있을 지원군이 존재 할 것이니 서둘러 병력을 돌려 정부군4를 향하여 진격 하기 시작했다.
" 으... 자 다들 빨리 움직이자고요! "
글러트니는 원거리 공격으로 계속해서 정부군2를 견제하며 n3, g5 로 움직인다. -
520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9:42:30우선 마무리를 해야겠군.
5명 피해인가.
빠르게 다시 재장전을 하고 사격 준비를 한다.
앞에 보이는 쉴드는 그 아이가 사용한걸까? 제법 편리한 능력이다.
전투를 크게 봐야하지만 지금은 눈앞의 적에게 집중해야한다.
그것이 전장의 예의니까.
[정부군 1 집중사격]
//와이어 트랩은 보험이였던가! -
521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9:46:25비스마르크의 부대와, 움브론조는 함께 움직여서 정부군 2의 배후를 붙잡았고. 확실한 타격을 가해 정부군 2를 괴멸시켰습니다.
이어 움브론은 정부군을 4의 뒤를 잡았으나. 어느새 정부군 4와 5는 부대를 완전히 합쳐 하나로 만든 상태였습니다.
기습이라서 이쪽도 괴멸은 면했지만 큰 피해는 입히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글러트니의 부대가 도착했고, 이어서 엘의 부대도 돌진을 계속하여 정부군을 압박하였습니다.
상대가 밀집되어있긴 했지만, 이쪽 병력의 질이 더 좋았기에 피해는 누적되고 있군요.
한편 프리드측은, 이내 부대와 연합하여 정부군 1을 완전히 괴멸시켰습니다. -
522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9:50:03이겼나?
"부상자를 수습하고 멀쩡한 사람들은 정비."
이정도 거리에서도 적중하는지 모르겠네.
뭐 시간과 여유만 있다면 못 맞출게 뭐가 있겠어.
"숫자도 얼마 없는데. 저 녀석들은 포로로 잡는게 좋지 않을려나.."
원거리 포진을 사용하려다가 총구를 내려두고 부대를 정비한다.
적들에게 더이상 전의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약간의 불안감이 심기를 거슬리게 한다.
뭘까 이건.
//부상자 치료와 정비 -
523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후 9:50:54" 승기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계속해서 전진! 마지막 적까지 쓰러트리도록 합시다! "
그는 자신의 발 밑에 쓰러지는 적군을 내려다보다가 저만치에서 여전히 교전 중인 적군을 확인하고는 소리쳤습니다.
아마 이번을 마지막으로 이 전투는 일단 끝날지도 모르겠군요.
그는 병력의 선봉에 서서 땅을 박차고 적군에게 돌진했습니다, 갑옷을 입었든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어쨌든 때려부술 뿐이지요.
" 돌격! "
모든 병력을 엘과 교전중인 정부군에게 돌격시킵니다. -
524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9:50:58글러트니는 어느정도 승기가 넘어 온것 같으니 자신의 조원들을 돌격 시키었다. 글러트니는 누군가를 죽이기 보다는 먹는 것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많은 양의 적을 먹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 즐거운 아침식사! "
글러트니의 갑옷은 불게 물들어 있었고 살점 같은 곳이 묻어 있었지만 이내 입들이 작은 살점 마저도 집어 삼키었다. -
525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9:51:32"병력을 합치다니."
나는 혀를 쯧쯧 차고 적들을 바라보았어. 그런데 쟤네 사실 얼마 안남아서 다 합쳐도 우리 부대보다 숫자 적다? 나는 뒤돌아서 크게 외쳤어.
"뭐해? 몰아붙이지 않고."
그리고 나 또한 검을 들고 적을 베려고 했어. -
526 움브론주 (5056556E+5) 2018. 4. 15. 오후 9:54:16캡틴, 뒤로 빠져서 비스마르크의 병력과 자리를 바꾸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
527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9:54:51>>526 네 괜찮습니다
-
528 움브론 <이벤트> ◆sbFTRBqZWI (6396345E+5) 2018. 4. 15. 오후 9:58:52영 좋지 않은 판단이었다. 움브론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생존한 인원들과 함께 부상자와 사망자를 최대한 수습했다. 그리고, 기습조의 모든 인원들을 수습하여 그림자 속으로 숨어든 뒤, 터널 오브 다크니스를 통헤 G3, N2에 있는 자신의 본대와 합류하면서, 비스마르크의 병력에게 길을 터 주었다.
/ 움브론, 기습조의 남은 병력을 데리고 G3, N2의 자기 병력과 합류.
/ G3, N2의 병력은 남은 전투력을 보존하면서 사주경계. -
529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10:00:37프리드는 부대를 재정비했고, 비스마르크는 쉬지않고 움직여 엘과 글러트니의 부대를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적은 전멸했고 다른 부대도 승리를 확인하고 있었... 는데
"지원군의 반응을 발견, 수가.."
지원군 1000명. 이쪽도 병력을 다 끌어모으면 상대 못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순식간에 이만한 지원군이라니.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고민하던 순간. 갑자기 철로 만들어진 병대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네, 어디서 걸어온게 아니라 뭔가 부품 하나하나 모이듯 병사 하나 하나가 만들어져 수많은 부대가 만들어집니다.
"?"
그 모습에 지원군은 잠시 간을 보다가 도망쳐버렸습니다. 흐음...... 이것은?
하고 생각할즈음 반란군측의 움직임이 바뀌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누군가 온거 .. 같네요?
// 전투는 승리!! (와아 -
530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10:05:39역시 플래그라는 건 세우는 녀석이 바보인 것 같다.
고로 나는 바보다. 구제할 길이 없다.
윌리엄을 쓰다듬다가 다시 라이플을 장전하고 지원군을 바라본다.
먼지를 풍기며 다가오는 모습이 아 천이라는 숫자가 종이에 쓸 때와 실제로 볼때가 많이 다르구나를 느끼게 해주었지만 여기서는 물러설 수도 없다.
그러나 그 순간 철로 이루어진 병대가 하나 둘 일어난다.
설마 공중전에서 봤던 그 ESP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후퇴하려고 했으나 조금 다르다.
아군인가?
윌리엄은 퇴각하는 정부군을 향해 잘가라는 듯이 컹컹 짖었고 나는 움직임이 이상해진 반란군을 보며 라이플을 등에 짊어지고 손을 털었다.
아무래도 보수 이야기를 할 만한 높으신 분이 오시는 모양이다. -
531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10:06:40"흐응?"
누군가 온 것 같은데... 난 주변을 둘러보려고 했어. 반란군의 반응을 보아 뭔가 중요한 사람 같은데. -
532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10:07:09글러트니는 남아 있는 시체들을 씹어 먹느냐 정신이 없었다. 그러나 갑자기 많은 수에 병력을 보고 글러트니는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기뻐 했지만 이윽고 여러 철들 모여 병대가 만들어지는 풍경을 본 글러트니는 서서히 이성이 되돌아 왔다.
" 이게 뭐람.... "
글러트니는 지원을 정부군이 도망가는 것을 보고 결국 우리들이 승리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반란군 측의 움직임이 바뀌는 것과 저 철로 만들어진 병사들을 보고 짐작하기를 아마 반란군의 리더 쯤 되는 분이 행차 하신 것이 아닐까 싶어 반한군 측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
533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후 10:12:29" 후우.. "
그는 마지막 한 명이 쓰러지는 동시에 기운이 빠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를 둘러싸던 붉은 오오라가 사라지면서 긴장되었던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 그리고 느껴지는 약간의 피로.
심호흡하며 상태를 가다듬던 그는 저만치서 천여 명이라는 병력을 보고는 표정을 굳혔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순간, 그 적군에 필적할 숫자의 철병들이 일어서는 것을 보았습니다.
철 병사들은 아군인 것일까요, 적의 지원군이 물러나는 것을 보았을 때, 적어도 적의 적이라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그리고 반군의 분위기가 변한 것 같은 느낌에 그는 반군 쪽으로 시선을 돌렸지요, 저 철 병사들과 관련된 인물일까요, 염철의 능력을 가진 사람?
그는 순간 이 국가에 들어오기 전 조우했던 염철의 능력을 가진 걸로 보였던 남성을 떠올렸습니다.
시체는 찾지 못했었지요, 그가 살아있고, 반군이라면..
그는 먹구름처럼 피어오르는 불안한 생각을 애써 떨쳐내면서 반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했습니다. -
534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0:14:41밥 다 묵고 왔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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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10:15:00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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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움브론 <이벤트> ◆sbFTRBqZWI (4397627E+5) 2018. 4. 15. 오후 10:16:20움브론은 병력을 추스려, 휘하 병력들과 함께 G4, N4로 후퇴하면서 상황을 주시했다. 그와 동시에, 아군으로 표시되는 300기의 철병 3개 대대... 다 합쳐 900기의, 일개 연대 전투병력과 맞먹는 철병들의 숫자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 이만큼의 군세를 동원할 수 있는데도 >
< 굳이 우리 병력을 소모시켰단 말인가? >
< 자세한 사정은 들어봐야 알겠다만 >
< 적은 없지만 아군도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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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0:18:52저는 다음턴부터 참여 가능할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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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10:20:43"....."
일단 반군측으로 돌아오자 한 여성이 보입니다. 저번의 그 남성하고는 아무리 봐도 다른 사람이니 안심해도 될거 같습니다.
여성은 뭔가 여기 사람들하고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아, 내가 의뢰를 보냈던... 라텔측 용병들 맞지? 이거 참.. 오자마자 너무 큰 신세를.."
여성은 혀를 차면서 머리를 긁적였고 정식으로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프리랜서 용병, 엘렌시아 데 마르첼. 잘 부탁해."
놀랍게도 반군의 리더라던가, 그런게 아닌. 그녀는 자신을 그저 프리랜서 용병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의뢰를 한건 나야. 어디보자 계약금하고.. 이번 일을 포함해서 추가수당도 먼저 지급해둘게."
그녀는 선뜻 큰 금액을 세라피에게 건넸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걸까요. -
539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10:20:57네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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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10:25:38"프리랜서 용병이 이 나라의 쿠데타를 지지 하는건가?"
"고용된 상황이라면 다른 용병들에게 의뢰도 안했을테니까 그쪽은 돈 받고 일하는게 아닌 것 같은데.."
윌리엄은 프리드가 경계하는 것도 모르고 마냥 철 사람을 소환하는 신기한 사람이라며 좋아한다.
윌리엄 제발 주인이 무게를 잡을 때는 가만히 있어줘..
"아무튼 레이디 마르첼. 수당을 먼저 지급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일났다 싶으면 도주해버립니다?"
"용병이 신뢰도로 먹고사는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반군의 상황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거든요." -
541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10:26:45"용병이 용병을 고용했어?"
나는 이 기가 막힌 사태에 입을 쩍 벌렸어. 아니 그나저나 저 사람... 반란군의 리더도 아닌 것 같은데... 대체 여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지?
뭐... 일단 돈은 받은 것 같으니... 그럼 됐겠지? -
542 이내 - 이벤트당! 욍알왱알 (787499E+59) 2018. 4. 15. 오후 10:27:26"......?????"
지금 상황이 아무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일단 결계를 다 없애두곤 숨을 돌리고 있었는데 프리랜서 용병이라는 사람이 와서 세라피 씨에게 돈을 줍니다.
"...저기. 뭐 하나 물어도 될까요."
그러곤 왼손을 들더니.
"왜 용병이 타 용병단에 의뢰를 하는지. 물어도 괜찮을까요. 프리랜서에 용병이라면 애초에 그 쪽도 의뢰받아서 이 일에 관여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질문합니다. 표정이 영 날카로워진 것이 경계하는 것 같습니다. 건드리면 기겁하면서 캬르릉댈 것 같은... 뭐랄까, 덩물로 표현하자면 꼬리털을 바짝 세운 고양이같달까요. -
543 움브론주 (5056556E+5) 2018. 4. 15. 오후 10:27:38움브론은 이번 턴은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식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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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10:28:23글러트니는 자신을 프리 랜서 용병이라도 소개를 하는 여성을 쳐다 보았다. 방금 저렇게 많은 군대를 불러내어 놓고 멀쩡해 보이는 그녀를 보자 왠지 식욕이 올라왔다. 저런 강자를 먹는 다면 자신의 이 허기도 어느정도 채워 질 것 같았다. 글러트니는 고개를 절레 절레 저으며 입을 열었다.
" 글러트니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글러트니는 위와 같이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상황을 지켜 보기로 한다. -
545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후 10:31:12다행일지, 그가 예상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내심 안심하면서 앞으로 나온 여성의 소개를 잠자코 들었습니다, 프리랜서 용병이라.
그렇다면 이미 반군에게 고용되어 있던 용병이었다는 것일지, 아니면 프리랜서인 만큼 본인의 생각을 가장 중요시하는 인물일까요.
그는 수염을 만지면서 흐음, 하고 소리를 내고는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 선금으로 전부 지불하는 건 좋은 처사가 아닙니다, 이대로 떠나버려도 손해는 없기 때문이지요. "
그런데도 선뜻 내준 건.
" 구체적인 상황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 -
546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10:35:41
"어디까지나 계약금이니까, 뭐 본금이 필요 없을정도로 위험해서 먼저 도망친다면 어쩔 수 없지. 나도 용병이야."
그녀는 프리드의 말에 그런것도 이해 못할정도로 평화에 찌든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며, 작게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엘과 이내의 반응에 그런 반응도 이해한다면서 편하게 웃었습니다.
"저 강아지 키우는 용병씨 말대로, 나는 돈 받고 일하는게 아니야. 이번 일은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돕는것뿐이거든.
어쨌든.. 자선사업이라고나 할까? 근데 이게 나 혼자서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라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지원군을 부른거야."
용병이 용병을 부른다니, 재밌지 않아?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씩 웃었습니다.
"글러트니라고 하는구나, 잘 부탁해."
뭐 어찌됐든, 그녀는 꽤 사교성이 좋아 보였습니다. 첫인상은 확실히 선인이긴 하네요.
"당연히 전부 지불하지는 않아, 뭐 의뢰만 성공한다면 더 넉넉히 줄거니까."
그녀는 비스마르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상황 자체는 간단해, 반란군은 소수의 ESP를 필두로 정권을 바꾸려고 하고있는거고, 정부군은 압도적인 병력으로 밟으려고 하고 있지.
아무리 ESP가 있다고 하더라도 반란군의 수로 이기는건 불가능하고. 정부군에도 좀 성가신 ESP가 있기도 하거든.
지금까지는 내가 어떻게든 병력을 늘려서 압박하고, 겁먹게 만들어서 이기는 전법을 썼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니까 말이지.
이번엔 아예 나를 유인하고서 본진을 치려고 했던 모양이야. 뭐 나도 한계를 느끼고 의뢰를 하긴 했지만 말이야."
그녀는 설명할만한 전쟁의 현황은 이게 다라며 손을 저었다.
"뭐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일테지만, 도움 좀 받을게!" -
547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10:40:11"우리 윌리엄은 강아지가 아니야."
"긍지 높은 늑대의 후손이지. 그치 윌리엄?"
주인이 열심히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도 모르는지 이 강아지는 그냥 나비를 따라다니고 있다. 하아.
하지만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자선사업으로 용병이 용병을 부른다니. 사비를 털어서 우릴 부른건가? 대단하네"
물론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할 질문은 아니다.
곰곰히 생각할 부분인 것도 아니다.
나는 적당히 방금의 질문과 조금의 텀을 두고 툭 던졌다.
"나는 프리드리히야 엘렌시아 데 마르첼이라니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 같은데. 고향이 어디야?" -
548 이내 - 이벤트당! 욍알왱알 (787499E+59) 2018. 4. 15. 오후 10:40:13"아-, 그런 건가요...... 뭐 이해합니다. 아무튼 그러면......"
일단 돈 받았으니까 일을 해야죠. 방싯 웃더니 당신을 봅니다.
"제 이름은 이내에요. 돈 주시는 분인데 이름은 말해야겠죠?"
방금 전의 그 태도를 풀고 가만히 상대에게 말합니다.
"어쨌던 그러면 전 뭘 하면 될까요. 제가 정부군의 목을 따는 데엔 영 재능이 없거든요." -
549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10:42:37"그런 거였구나."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사실 물어보고 싶은 건 좀 많았어. 가령 저 여자는 왜 반란군을 돕는건지. 하지만 돈을 준다니까 그런 사소한 문제는 덮어두자고.
"뭐... 알겠어. 돈만 준다면야. 나는 엘 헤이야라고 해. 잘 부탁해?"
어깨를 으쓱이고는 대충 인사를 했어. 좀 삐딱하게 보였으려나. -
550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10:43:16글러트니는 싸우는 거면 싸우는 거지 이런 정치나 큰그림 그리는 것에는 다소 재능이 없다 못해 관심 조차 없었다.
" 이 나라의 역사에 혁명으로 기록될지 반란으로 기록 될지는 궁금 하네요.... "
글러트니는 전자담배를 피우며 아까 전투에서 지친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기 시작하며 지금 여유를 즐기기 시작했다. -
551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후 10:48:32" 설명 감사합니다, 이름을 아직 알려드리지 않았군요, 루트비히 폰 비스마르크, 비스마르크라고 불러주시길. "
그는 정중하게 여성에게 이야기하면서 그녀가 한 말을 곱씹었습니다.
프리랜서 용병이라는 건 확실히, 본인 의지대로 움직인 것이 맞는 모양이었습니다, 선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능동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충분히 그로 하여금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게 할 수 있었지요.
그는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입을 열었습니다.
" 그럼 지금은 일단 안심해도 되는 것이겠지요, 전장의 상황은 방금의 이야기로 충분했습니다만, 그 외에 내전의 배경 등을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
의뢰를 받아 오기는 했지만 정보는 최소한이었기 때문에.
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정중하게 이야기했습니다. -
552 움브론 < 이벤트 > (5056556E+5) 2018. 4. 15. 오후 10:50:21적에게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 이 프리랜서 용병은 우리보다 먼저 이 사업에 뛰어든 것 같고... 그러면, 우리의 이번 고용주라는 말이 된다. 움브론은 잠시 생각하다가, 데이터 스트림을 정돈했다. 메모리 한구석, 중요 정보 폴더에 들어 있는 영상 하나를, 움브론은 로드했다.
엘렌시아 데 마르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용병 앞으로, 움브론은 선뜻 나섰다. 그의 바이저 표면에 빛무리가 맺히기 시작했다.
< 엘렌시아 데 마르첼 >
< 저는 움브론 >
< 질문할 것이 있습니다 >
데이터 스트림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그의 바이저가 모니터 스크린처럼 영상을 출력하기 시작했다. 이동 도중 철사령의 국경에서 마주친, 강철을 다루는 능력자와의 전투를 찍은 동영상이었다. 유도되는 강철 탄환과 거대 강철 송곳을 쏘아보내는 모습이 그의 바이저에 비쳐 보였다.
< 이 능력자가 맞습니까? >
< 정확히 어떤 능력이죠? > -
553 움브론주 (5056556E+5) 2018. 4. 15. 오후 10:51:33다음 턴에는 움브론이 마지막으로 목격했던 텔레포트하는 영상도 첨부할 계획입니다 0.<
-
554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11:00:05"그럼.. 어... 멍멍이?"
마르첼은 프리드의 말에 진지하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절대로 악의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곤 고향이라는 물음에 갸우뚱하고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요즘 용병은 자기 고향도 기억하나보네. 기억이 이어졌을땐 이미 유랑중이었어서 말이야."
그리곤 다른 이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더니 조금 더 설명을 하겠다면서 입을 열려다가, 움브론의 영상을 보고 눈을 깜박였습니다.
"저 ESP와 나는 똑같은 능력이야. 철을 만들어내고 철을 다루지. 하지만 저 사람을 저정도로 몰아붙이다니 생각보다 훨씬 강하네 너희?"
그녀는 감탄하고는 내전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나라는 본래 그렇게까지 차이가 심한 나라는 아니였어. 근데 저번 정권에 들어서면서부터 계급 차이가 심해지기 시작했고.
열심히 일을 해서 철을 벌어도 전부 윗놈들이 뺏어가고. 심지어 물가마저 올라가고 있는 실정이라 평민들조차 음식을 사지 못해 굶어 죽기도해.
결국 이런 상황에서 고통받다가 갑자기 ESP를 지닌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것을 믿고 반란군을 일으켰다~ 라는게 시작 부분이고."
그녀는 자신을 가리켰습니다.
"그 중간에 내가 이 나라에 도착한거야. 처음엔 그냥 관광삼아 온거였는데.. 어쩌다보니 정이 들어버려서... 하하;;
솔직히 내가 보기에 반란군에 승산은 없어보였어. 그래도 내가 끼어들면 까지꺼 어떻게든 50:50은 되지 않을까 하는 상황이었기에 낀건데..."
그녀는 영상속의 남성을 가리켰습니다.
"갑자기 이 남성이 의문의 병력들을 데리고 내전에 끼어든거야. 물론 나도 외지인이니 뭐라고 할건 아니지만.. 어쨌든!
유리할뻔한 상황이 한번에 뒤집혔지. 그래서 너희를 부른거고. 여기까지가 설명 끝!"
그리고 앞으로의 할 일. 이라며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와 행동을 같이 하겠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내가 뭐라고 할 생각은 없어. 용병은 자기 스타일대로 싸울때 제일 빛을 내니까.
전투시의 판단이나 작전, 부대의 지휘권에는 일체 간섭하지 않을테니 안심해." -
555 엘 헤이야 (7021552E+5) 2018. 4. 15. 오후 11:03:45저 눈이 아파서 이번 턴 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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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11:04:19네!
-
557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04:30엘주 잘 다녀와요......! 앗 저도 이번턴은 좀 패스해야겠슴다 일이;;;
-
558 움브론 < 이벤트 > (5056556E+5) 2018. 4. 15. 오후 11:05:07<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
< 병력의 지속적인 공급 >
< 그리고 적절한 보급입니다 >
< 계속 화면을 주목해 주세요 >
움브론의 바이저에 비치던 화면이 바뀌었다. 남자가 만들어낸 강철의 충격파로 뒤로 밀려나던 움브론의 시선이, 남자와, 남자에게로 떨어지는 거대한 비행기를 확실히 포착하고 있었다. 남자의 몸이 비행기에 동체에 깔리기 직전, 남자가 텔레포트로 사라지는 광경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남자가 사라지고, 아무 것도 없는 자리에 비행기가 내려꽂혔다. 거기에서 영상이 되감겼다. 잠깐 뒤로 되감긴 영상은 남자가 텔레포트로 사라지는 그 순간에 정확히 멈췄다.
< 이 남자는 혼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
< 최소한, 다른 1명의 ESP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 -
559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11:05:15알겠습니다~
-
560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11:05:59글러트니는 같은 용병 출신이라서 그런지 지휘권 같은 것으로 우리를 구속 할 생각이 처음 부터 없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의문의 남자 또한 용병이거나 아님 다른 무언가 목적을 가진 자 일 것이다. 이렇게 변한 배후에 있던게 그 의문의 남성 일지도 모르는 법이였다.
" 흠... 저 남성은 마르첼 씨 처럼 강한가요? " -
561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후 11:14:06" 자율을 인정한다니,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는 고갤 끄덕이며 마르첼의 말에 긍정의 제스쳐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움브론이 가지고 온 영상을 확인하면서 수염을 만지작거렸습니다, 상대에도 ESP가 여럿 있을거라고 유념해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마르첼에게 물었습니다.
" 일단 물리치기는 했습니다만, 금새 다음 공격이 감행되지는 않겠습니까? "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지금까지는 수세였던 것 같습니다, 공격을 시도하기에는 차이가 심했던 것이겠지요.
사실 지금이 공세로 전환하기에는 절호조라고 생각한 그는 잠시 침묵했습니다.
" 이제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공세로 전환하는 것인지. " -
562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11:18:22나로써는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 반응 밖에 보이지 못했다.선행이라..
"정이 많다니 특이한 용병이네."
사비로 돕는것도 그렇고..
나는 조용히 반군 캠프를 둘러보기로 했다. -
563 피 묻은 철 (7690082E+5) 2018. 4. 15. 오후 11:20:11마르첼은 영상을 집중해서 봤습니다. 텔레포트..
"애초에 난입할때부터 혼자가 아니었으니까, 아마 다른 용병단에서 온거 아닐까 싶기도하네. 뭐 결국 귀찮아졌다는건 변함 없지만."
남성을 먼저 족쳐도 지원군이 오는거라면 결국 전쟁은 이쪽이 불리해질터.
그녀는 남성을 적당히 막아내면서 정권을 뒤집어야한다며 팔짱을 꼈습니다.
"자만하는건 아니지만, 1:1로 붙는다면 질 거 같지는 않다.. 정도의 느낌일까?"
확실히, 글러트니의 말에 대답하는 그녀의 모습에 자만심이나 허세같은것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기회긴 하겠지, 정말 제대로 반격을 할 찬스. 조금만 쉬고나서 바로 전략적 요충지를 찔러볼까 생각중이긴 해."
그녀는 비스마르크의 말에 동의하며, 적이 태세를 가다듬기전에 몰아 붙이자고 말했습니다.
어차피 방어를 하는것은 이쪽에게 손해밖에 오지 않을테지요.
"자 그러면, 일단 재정비도 할겸 잠시 휴식을 가져볼까나~"
[엘렌시아 데 마르첼] 이 합류하였습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564 글러트니 - 피 묻은 철 (1401461E+5) 2018. 4. 15. 오후 11:21:42수고 하셨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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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비스마르크 ◆0iXamAbuDo (1920972E+5) 2018. 4. 15. 오후 11:22:01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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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움브론주 ◆sbFTRBqZWI (5056556E+5) 2018. 4. 15. 오후 11:23:33진행 수고하셨습니다! 잘됐네요, 움브론이 가지고 있던 정보도 이참에 모두에게 전달된 것 같고.
그보다, 저 능력이 정말로 텔레포트 같은 시시한 게 아니라, 멀리서도 자신이 원하는 타겟을 원하는 위치로 순간이동시킬 수 있는 트랜스로케이트 능력이면 진짜 골때리게 될 텐데... 흐으으으음. -
567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26:30하하하, 진실은 저편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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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26:36돌아왔는데 이벤 진행이 끝나이써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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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30:58오늘은 잠이 안오니 뭐해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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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31:13내일은 일상을 돌려야 할까요. 지금은 일상 그런 거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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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11:32:31같이 놀아요!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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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32:47진실게임 좋네여.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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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33:57진실게임?! 저 그런거 진행을 할 줄 모르는뎁.. ㅜ.
그냥 순서정해서 질문 받으면 되려납 -
574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35:17>>573
네 뭐 그런듯한 느낌이네요...? -
575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36:25뭐 그렇다면야.
참여하실분들? 초반부라 막 핫한 질문은 없을거 같지만요 -
576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36:45>>575
아 저요. 저 참여 함 가겠슴다. -
577 글러주 (1401461E+5) 2018. 4. 15. 오후 11:38:38지이이이인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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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38:55그리고 한명밖에 없었다고한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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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39:16앗 야생의 글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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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움브론주 ◆sbFTRBqZWI (5056556E+5) 2018. 4. 15. 오후 11:39:17움브론은 참여해도, 얘가 뭐 아는 게 없어서... 아마 물어보면 대부분 < 데이터 스트림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 내지는 < 제게는 접근 권한이 없는 정보입니다 > 라는 소리만 줄줄 나올 판이라 진실게임은 힘들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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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39:42스펙터클한 질문이라. 좋아하는 사람 같은 걸까요? 만약 나오면...... 그리고 그 표적이 저라면... 저는 상당히 동공지진한 결과가 나올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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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39:47>>580 질문을 레스주에게 하면 됩니다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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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39:59아, 잠깐. 내가 이걸 왜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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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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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42:47뭐 일단 시작해보도록해요.
첫 질문은 제가 받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하실분들은 질문을 해주시면 됩니다 -
586 움브론주 ◆sbFTRBqZWI (5056556E+5) 2018. 4. 15. 오후 11:43:34생각해 보니 움브론이 대단히 유리한 입장이라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움브론주는 이제 자러 가 봐야 하는지라. 좋은 밤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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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11:44:33대장님 취미는 모에오!
스킬 추가로 배우기도 하나요! -
588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45:47움브론주 잘 자요-
그리고 저도 질문을......
이런 캐가 나올거라고는 예상치도 못했던 설정의 캐릭터가 있었다면? -
589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46:29잘자요!
>>587
취미는 세라피 피해서 농땡이 피우기에요.
당연히 스킬은 더 배웁니다 -
590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46:36아 맞다 캡틴. 캡틴 다음번에는 제가 질문 받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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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47:24>>588
엄.. 딱히 없어요 -
592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47:44>>590
그래욧! -
593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48:12>>591
나루호도.(끄덕) -
594 글러주 (1401461E+5) 2018. 4. 15. 오후 11:50:03질문을 하고 싶지만 아무 생각도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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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50:34>>594
그럴 땐 저처럼 의식의 흐름대로 질문을......(아무말) -
596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50:36천천히 생각하셔도 좋아요.
자 이제 이내주한테 질문시간! -
597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50:50아, 제게의 질문인가요. 뭐든 답해드리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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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프리드◆Mt6x9/d86E (4406831E+5) 2018. 4. 15. 오후 11:51:54연성하면 재밌겠다 싶은 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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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이름 없음◆qf9b0tpaFA (8136989E+5) 2018. 4. 15. 오후 11:55:28전투시 이내와 가장 잘맞을거 같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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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56:10>>598
엘이랑... 글러트니랑... 비스마르크요. 사실 재밌을 것 같기는 하지만 좀 난감할 것 같기도 합니다.
엘은 무지개머리, 무지개 눈이 매력포인트라서......
글러트니는 입마개를 그려본 적이 없어서......
비스마르크는 제가 그 나이대의 미중년-미노년을 못그려서... -
601 이내주 (787499E+59) 2018. 4. 15. 오후 11:57:16>>599
되감기 결계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위치에서 공격하는, 원거리 캐요.
그리고 방어결계 쳐주기 좋은 위치에서 공격하는.
그 이외엔 딱히? -
602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00:51네 그렇습니다 저는 그림그릴 수 있는 나이의 스펙트럼이 상당히......(울망)
아무튼 뭐... 그 다음은 누가 질문받을 차례...? -
603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01:40글러주가 안보이시는군여.
프리드주에게 질문! -
604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02:04프리드주 관캐 있나요.
아, 참고로 이건 글러트니주 와도 같은 질문 할 겁니다. -
605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02:18원래 연애 얘기가 제일 재밌는 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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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03:21아 그리고 만약 있으시면 누군지는 얘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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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전 12:05:20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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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06:36글러트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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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08:52어서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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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엘 헤이야 (1776462E+5) 2018. 4. 16. 오전 12:09:3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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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전 12:10:25엘주 어서오세요!!!!
아 월리엄은 중성화 수술을 했나요? -
612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전 12:10:44음.. 관캐요?
우리 윌리엄 쨩이요! -
613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전 12:11:22>>611
아니요. 프리드가 싫어해서.. -
614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11:53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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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엘 헤이야 (1776462E+5) 2018. 4. 16. 오전 12:12:52음음 정주행해보니 진실게임 중이군요. 저도 참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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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13:11프리드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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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13:47그럼요.
그리고 이번 질문 받을 사람은 글러주! -
618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14:34아 그럼 글러트니주도 똑같이. 관캐 있나요? 만약 있다면 그게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는 편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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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전 12:15:43>>618
관심이 가는 캐릭터가 관캐 죠? -
620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16:05>>619
네 그렇죠. -
621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전 12:16:54>>616
그냥 집에 숨 만 쉬고있어도 자신을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먹여살려주고 밥도 해주는 매우 프리티한 사람이요.
.. 이 정도면 그냥 천사.. -
622 엘 헤이야 (1776462E+5) 2018. 4. 16. 오전 12:19:01글러트니가 가장 많이 먹었을 때가 언젠가요?
-
623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전 12:20:47>>619
아직 일상을 몇번 못해서... 주륵.... 애매모호한 캐릭은 있죵 -
624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21:16>>623
그게 누구인지가 차-암 궁금합니다만...... 물어서는 안돼겠지...... -
625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전 12:21:29글러트니의 삶의 목표는 뭐져!!
알고 싶어요! -
626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21:30글러트니가 제일 좋아하는 맛은 어떤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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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전 12:23:09>>622
어느 종교에 성물로 있었을 때 세례로 받는 과정에 신도들 살점이나 신체부위 혹은 전신을 먹는게 있었는데 그때 가장 많이 먹었어요!
식욕 지배를 당했음에도 물려서 먹기 살짝 꺼려 했어요 -
628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24:44아, 심심한데 이내 비설...... 그냥 다 털어버릴까...... 링크도 확 올려버리구...... 다갓님 그래도 될까요?
.dice 1 2. = 2
1. 응
2. 아니 -
629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전 12:26:17>>625
포만감을 느끼며 잠에 드는 것이 삶의 목표 입니당!
>>626
가리는 거 없이 다 좋아하지만 달콤 쌉싸름 한 것을 좋아해요 카카오 99퍼 라던가... 다크 초코 좋아해영 -
630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27:45호오 다크 쪼꼬.
이제 엘주에게 질문! -
631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28:38엘주는 관캐가 있나요. 이것도 역시나 있다 없다만 말해주세요.
아, 근데 저 왜 이것만 계속 묻는걸까요. -
632 엘 헤이야 (1776462E+5) 2018. 4. 16. 오전 12:29:28>>631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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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전 12:30:30무지개를 타며 날아가는 고양이를 보면 따라 가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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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엘 헤이야 (1776462E+5) 2018. 4. 16. 오전 12:31:48>>633 저는 안따라가겠지만 엘이라면 쿨하다며 따라갈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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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33:49만약 상판에 그림이 아닌 영상 같은 걸 올릴 수가 있었다면 clarity meme을 만들어서 올려보고 싶네요.
근데 aviutl은 있지만 쓸 줄을 모르고 그림도 잘 못 그리고 망했네. -
636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35:37엘은 대검이나 레이피어같이 다른 날붙이 무기도 다 잘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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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엘 헤이야 (1776462E+5) 2018. 4. 16. 오전 12:36:47>>636 대체로 다 잘 쓰긴 합니다. 다만 무게가 너무 나가는 건 근력이 부족해서 아예 들지를 못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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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마탄 ◆HFdTpaoA46 (2612076E+6) 2018. 4. 16. 오전 12:37:11마탄주 갱신...! :3
잠깐 우리 스레에서 진실게임을...!? -
639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37:46마탄주 어서와요- 마탄주의 차례가 온다면 마탄주에게도 저의 관캐 있나요? 라는 질문은 날아갈테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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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엘 헤이야 (1776462E+5) 2018. 4. 16. 오전 12:38:08마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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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38:3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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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전 12:40:23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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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마탄 ◆HFdTpaoA46 (2612076E+6) 2018. 4. 16. 오전 12:42:23>>639 엣... 그런... ㄷㄷ
잠깐 씻고 다시 올게! :3 -
644 하비주 (6661314E+6) 2018. 4. 16. 오전 12:42:24자다 깨서 리갱합니다. 질문타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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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43:18마탄주 잘 다녀와요- 하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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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엘 헤이야 (1776462E+5) 2018. 4. 16. 오전 12:44:06저는 자러갈게요 다시 눈이 아파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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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44:22엘주 잘가요. 푹 쉬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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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45:15잘자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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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전 12:45:49글러주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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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48:21글러주도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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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하비주 (6661314E+6) 2018. 4. 16. 오전 12:48:25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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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48:45글러트니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가봐여겠네요. -
653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49:01아아아아아ㅏㄱ 오타아아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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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테드주 (5819904E+5) 2018. 4. 16. 오전 12:49:42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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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50:51테드주 안녕히세요.
진짜로 갈게요! -
656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51:09아니! 왜! 마지막까지 오타가아아아아악!!!!!
...아무튼 진짜 갑니다아ㅏ! -
657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54:23어서오시고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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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마탄 ◆HFdTpaoA46 (2612076E+6) 2018. 4. 16. 오전 12:57:04마탄주 씻고왔어...! 그 사이에 많이 가버린 것 같네 ㅠ
지금이라도 참여할 수 있을까? :3 -
659 마탄 ◆HFdTpaoA46 (2612076E+6) 2018. 4. 16. 오전 12:59:54너무 늦어버렸나... ㅇㅁㅇ... (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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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00:22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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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다니엘주 (6218667E+5) 2018. 4. 16. 오전 1:00:30엄청 늦었지만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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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마탄 ◆HFdTpaoA46 (2612076E+6) 2018. 4. 16. 오전 1:04:51>>660 ㅠㅠ... 아, 그러고보니 캡틴! 마탄이의 부모님, 그리고 열차 사건에 대한 설정은 전적으로 캡틴에게 맡겨볼 생각인데 괜찮으려나...? 사실 정확한 과거사에 대한 건 짜둔 게 없어서, 그리고 이 편이 더 재미있을 것 같고 :3
찰리주 어솨어솨! -
663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08:59괜찮긴한데, 저도 설정엔 잼병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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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마탄 ◆HFdTpaoA46 (2612076E+6) 2018. 4. 16. 오전 1:12:57>>663 진부하고 뻔한 설정이여도 좋아! 단순한 설정이여도 괜찮아...! :3
사실 원래부터 마탄이의 부모님에 대한 건 그리 중요하게 다룰 생각은 아니었거든... 캡틴이 새로 짜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
665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14:05부모님이 신이었다던가 (아침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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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마탄 ◆HFdTpaoA46 (2612076E+6) 2018. 4. 16. 오전 1:15:51>>665 신의 아이가 이렇게 발육부진일리가 없어! (절망
것보다 열차사고따위에 죽은 신이라면, 먼지의 신이라던가 벼룩의 신정도 되는 인물인건가... -
667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19:05음..
열차 사고의 신! (? -
668 마탄 ◆HFdTpaoA46 (2612076E+6) 2018. 4. 16. 오전 1:21:42>>667 자기가 관장하는 영역에서 죽은 건가...? 포세이돈이 익사해서 죽었다는 수준의 충격이야 ㅋㅋㅋ
아, 그리고 오늘 이벤에서 마탄이가 참여 못한 건 어제 입은 어깨의 상처가 곪아서 치료를 받다가 참여 못했다는 설정으로 메워도 상관 없을까? -
669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2:30동생이 트윙클 얘기를 하길래 카가미네 린 노래인줄 알았는데 소피루비였네요. 모르는 얘기... 완전 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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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4:28네, 상관없어요.
사실 참여했다고 쳐도 상관없지만요.
트윙클.. -
671 마탄 ◆HFdTpaoA46 (2612076E+6) 2018. 4. 16. 오전 1:24:48이내주 어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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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25:58
다들 안녕하세요. 제가 옛날사람인 건지 저만 이걸로 알아버린듯한 기분. -
673 마탄 ◆HFdTpaoA46 (2612076E+6) 2018. 4. 16. 오전 1:26:53>>670 그랗게 되면 참가는 했는데 정작 한 일은 없어져버리니까 ㅠㅠ
조금만이라도 마탄이의 무능함을 덜어보고자... :3 -
674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1:29:23상대 200명을 마탄으로 쓸어담았다고 하죠 (무엇
보컬로이드는 많이봤는데 늙어서 그런지 기억이.. -
675 마탄 ◆HFdTpaoA46 (2612076E+6) 2018. 4. 16. 오전 1:31:39마탄주는 보컬로이드는 바삭하지 않아서... ㅠ 옛날에 몇 곡 얼핏 들은 적은 있지만...
>>674 누구냐 넌... 우리 마탄이는 그렇게 잘 싸우지 않아 (심각 -
676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전 1:32:32동생이 소피소피 루비루비를 귀에 속삭였어요. 머릿속에 맴돌아요. 차세대 암욜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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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전 1:40:41>>676 뭔진 잘 몰라도 중독성넘치는 무언가인가보네... :3
아무도 없는 것 같으니까 마탄주가 셔터 내리고 갈게! (철컹 -
678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전 9:08:59(셔터 뿌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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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엘 헤이야 (1776462E+5) 2018. 4. 16. 오전 9:21:3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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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전 10:53:10안녕하세요. 신입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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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전 10:57:28어서오십셔 신입분.
저는 무능 이기주의 나태 삼박자를 고루 갖춘 프리드리히를 굴리는 프리드주 입니다 -
682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전 11:01:05마탄주 갱신! :3 신입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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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전 11:01:22어서오세요 마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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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전 11:11:35안녕하심까 선배님들!(충성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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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전 11:17:02선배님이라니 (심쿵!)
그런 말 처음 들었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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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전 1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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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전 11:23:35>>686
어디서 많이 본 고양이다..
어쨌든 귀여운걸요? 마탄이도, 마탄주의 그림도 귀여우면 만사 오케이지요! -
688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전 11:24:05>>685
선배님 선배님!
물론 마키나는 이렇게 안부릅니다. -
689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전 11:24:38역시 귀엽네 마지텐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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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전 1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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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전 11:29:52>>689 헉...! 고마워!! 프릳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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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전 11:42:36오늘은 일상이니까 느긋하게 돌릴 수 있겠네... 이따 밤에 디시 올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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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전 11:48:31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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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전 11:52:36그럼 마키나주 뭐하고 놀아볼까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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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전 11:53:26>>694
글쎄요(스무스)
그나저나 마키나는 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훠이 훠이. -
696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전 11:55:27우리 윌이 얼마나 말 잘듣고 착한데!!
그럼.. 함정 가지고 놀까요!? -
697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전 11:58:59마키나 : 개. (멀찍이)
마키나 인섬니움 구경하시는 건? -
698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16847E+5) 2018. 4. 16. 오후 12:00:2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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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후 12:02:24어떤 스킬을 바라시나요 마키나주!
어서오세요 비스마르크(전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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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12:04:54갱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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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후 12:06:35복귀를 환영합니다 까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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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12:07:4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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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12:07:45비스마르크주 어서오세요
>>699
좋은 거! (막연)
마키나의 스킬을 물으시는 거라면.. 평타 버프형? 사용 인섬니움에 따라 평타 변환 같은 느낌이면 성능은 둘째치고 재밌지 않을까.
다만 마키나주는 고화력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
704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12:08:04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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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12:08:40마키나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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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16847E+5) 2018. 4. 16. 오후 12:18:44환영 감사합니다 프리드주.
마키나주도 안녕하신지. -
707 엘 헤이야 (2020859E+6) 2018. 4. 16. 오후 1:02:08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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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후 1:02:40저는 열심히 격렬하게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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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1:24:14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지만
더욱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
710 엘 헤이야 (2020859E+6) 2018. 4. 16. 오후 1:43:30갸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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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1:44:23>>710
구아아ㅏ아아아아아ㅏ악 -
712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후 1:46:14힣! 뒹굴거리는게 좋아.
(나-태) -
713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1:49:23마키나는 어떤 스킬을 얻게 될지 궁금하다.
평타 강화 사실 농담이었는데 되면 진짜 재밌을 거 같다.. -
714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후 1:52:27평타강화..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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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프리드◆Mt6x9/d86E (116086E+57) 2018. 4. 16. 오후 2:59:04까쁘탄은 원하는 스킬을 만들어주시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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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3:24:41>>715
캡틴에게 어-프로-치를 해봐야겠군..
기대기대기대! -
717 이내주 (3586611E+6) 2018. 4. 16. 오후 3:37:24예쁘고 귀엽고 깜찍한 제가 왔습... 아니 잠깐 여러분 돌 던지지 마세요 으악 악 자뻑 죄송해여으아악 악(돌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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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이내주 (3586611E+6) 2018. 4. 16. 오후 3:42:01앗 그리고 마키나주군요! 신입이다! 최연소 자리를 가져가신 우리의 신-입!!!(붕방)
인녕하세요 저는 유일무이한 서폿(테드는 서폿보다는 힐러니까요)이며 프로결계맨+겁나 달달한 향과 맛(?!)+날개 파닥파닥의 3박자기 갖춰진 이내를 굴리는 이내주입니다!!! -
719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3:49:50안녕하세요 최연소 신입인 마키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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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3:50:30역할이 뭐가 될진 스킬이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일단 서포터는 결코 아닐테니 여전히 유일서폿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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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이내주 (3586611E+6) 2018. 4. 16. 오후 3:53:36안녕하세여 마키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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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엘 헤이야 (2020859E+6) 2018. 4. 16. 오후 4:00:21엘주 갱신
더워용 -
723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4:01:25엘주 안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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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4:08:08안녕하세요 엘주.
여긴 되게 애매한데. 추운데 더운 이상함. -
725 비스마르크 ◆0iXamAbuDo (0323512E+5) 2018. 4. 16. 오후 4:08:5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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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4:09:14비스마르크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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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4:10:53이내는 생각해보니까 성이 없네요.
하지만 괜찮지 않으려나. -
728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4:11:53비스마르크주 어서오세요
>>727
성은 마키나도 없어요. 괜찮아 괜찮아요. -
729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4:13:49>>728
하긴 그렇죠...(꾸닥) -
730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4:54:47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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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엘 헤이야 (5913434E+6) 2018. 4. 16. 오후 4:55:21레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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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4:55:52캡틴 어소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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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4:57:35안녕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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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5:14:22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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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5:14:55다들 안녕하신가오.
일상을 구해보는 게 좋으려나. -
736 엘 헤이야 (5299374E+5) 2018. 4. 16. 오후 5:16:21>>735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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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5:16:41>>736
선레는 엘주에게......(씨익ㄱ) -
738 엘 헤이야 (5299374E+5) 2018. 4. 16. 오후 5:17:37좋습니다.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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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5:19:58딱히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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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엘-이내 (5299374E+5) 2018. 4. 16. 오후 5:23:03"흐응..."
철사령이라... 이름답게 전부 철로 되어있네. 나는 철길을 따라 걸으면서 이리저리 둘러봤어. 흐응... 이거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길이 철로 되어있어서 걸을 때마다 쾅쾅거리는 소리가 난단 말이지. 나는 얼굴을 찌푸렸어. 시끄러웠거든. 이런 건 전혀 쿨하지 않아!
"응?"
잠깐. 저 뒤통수는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 아니야? 나는 눈을 가늘게 떴어. 저 머리색하며 옷차림하며... 역시?
"이~내야~"
나는 이내를 소리쳐 불렀어. 그와 동시에 두두두두두 하고 힘차게 달려가 걜 꽉 껴안으려 했지.
/이얏! 허그러쉬! -
741 이내 - 엘 (2724717E+6) 2018. 4. 16. 오후 5:30:36소리쳐 부르는 목소리. 그 쪽으로 몸을 돌리자 도도도도 달려오는 무지갯빛 머리의 그녀가 보입니다.
"!?!?!?"
자, 잠깐만,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작게 마음속으로 그렇게 비명을 지르다가 결국 그녀의 허그 어택에 당해버립니다. 엘(이)가 이내에게 허그어택(을)를 시전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이내는 사경을 헤매었ㄷ......
아, 잠깐. 이게 아니지. 아무튼 부둥부둥 안긴 채로 있자니 뭔가 기분이 묘해서.
"......음. 근데 왜 부르신거죠...?!"
그렇게 묻는다.
방금 전의 공ㄱ... 아니 아무튼 굉장한 허그에 당해버려서 힘이 다 빠져나간듯한 목소리였다.
//얘는 친한 사람한테도 존댓말임다 -
742 엘-이내 (5299374E+5) 2018. 4. 16. 오후 5:33:54아우 그놈의 존댓말 좀 그만해. 친구사이에 무슨. 나는 여상한 얼굴로 이내한테 말하며 허그를 풀었어. 하하! 놀래키기에 성공했나봐! 재밌어라! 헝클어진 무지갯빛 머리카락을 정돈하고 나니 왜 불렀냐는 목소리가 들렸어. 그야 당연히...
"놀자!"
놀기 위해서지! 심심하잖아. 나는 꺄르르 웃으며 덧입은 후드집업의 모자를 끌어와 머리 위로 푹 썼어. 계속 느끼는 거지만 이 머리랑 눈동자색은 너무 튀어서 불편하단 말이지. 뭐 예뻐서 좋긴 하지만.
"뭐하고 있었어?"
나는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이내에게 물었어. 어디 한 번 찍어보실까? 산책일거야. 그지? -
743 하비주 (6661314E+6) 2018. 4. 16. 오후 5:39:35갱신. 신입 어서오세요. 딜탱을 맡은 하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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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이내 - 엘 (2724717E+6) 2018. 4. 16. 오후 5:41:40"어앜. 아무튼 뭐 존댓말 고거 어떻게 고쳐보려고는 하는데 가끔 버릇처럼 튀어나오는 것도 있어서 영- 안돼드라구."
그렇게 장난스레 말하고는 일단 놀자는 말에 좀 고민하다가,
"어떻게 놀아야 할까. 음. ......아, 그보다 뭐 하고 있었냐고? 그냥...... 산책 겸, 산책... 을... 하고 있었고... 거기에 또한 산책을 겸해서 산책을 하고 있었죠? ...아니 잠깐 이게 뭔 헛소리야. 되는대로 막 내뱉어버리니까 이렇게 되어버리네요. 자체 필터링 부탁해."
한숨을 푹 쉽니다. 뭐지 이 아무말. 의식의 흐름이 지나친 것 아니니? 아 맞다 내가 썼었지. 어디선가 괴전파가 들려오지만 무시합시다. 후드집업을 푹 쓰니 저 화려한 머리도 좀 가려지는군요.
......나도 생각해보면 머리가 좀 화려했었죠. 이건 어떻게 가려야 하지?!
"아무튼 그래서 뭔가 하고 싶은 거 있어요? 비트코ㅇ... 아니 철광석 채굴만 빼고 다 괜찮을 것 같은데." -
745 엘-이내 (5299374E+5) 2018. 4. 16. 오후 5:41:56하비주 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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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5:42:01안녕하세요 하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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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5:44:51안녕하세요 하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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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5:45:46일상할 때 좀 아무말 대잔치로 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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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엘-이내 (5299374E+5) 2018. 4. 16. 오후 5:58:23흐음 매번 생각했지만 특이한 애란 말이야. 자기 또래한테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쓴다니... 가정교육이 엄격했나? 아니면 자존감이 낮은가? 뭐 내가 상관할 바 아니지. 용병한테 쓸데없이 과거를 물어봐야 뭐해? 나는 상념을 떨쳤어.
"산책이구나! 역시 내가 맞췄어."
나는 꺄르륵 웃었어. 이내가 들으면 어리둥절해 할만한 말이긴 하지만 신경 쓸 바 아니니깐. 나는 후드집업에 달린 판다귀를 조물조물 만졌어. 이 후드집업 정말 귀엽다니까! 원래는 고양이 귀로 사려고 했는데 그건 다 팔린 거 있지? 쳇! 어쩔 수 없지 뭐. 다들 예쁜 건 알아가지고.
"흠... 딱히 없고 그냥 너랑 수다떨고 싶어."
이렇게 서서 떠드는 것만큼 재밌는 것도 없잖아. 나는 쾌활하게 말하곤 이내를 향해 웃어보였어. -
750 엘-이내 (5299374E+5) 2018. 4. 16. 오후 5:58:49늦어서 죄송함ㅁ니다. 집에 가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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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후 5:59:5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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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6:00:12아뇨 괜찮아여! 금방 답레 드릴게여!
아 그리고 제가 만약 답레를 드려야 할 차례가 됬는데 안 온다면 그것은 100% 잠든겁니다...... -
753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6:00:23글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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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6:03:11글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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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6:03:30글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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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후 6:06:33우와아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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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움브론주 ◆sbFTRBqZWI (3126764E+6) 2018. 4. 16. 오후 6:10:29그래도 최연소는 단연코 가동 개시일로부터 겨우 3년 지난 세살박이 움브론(채여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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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6:11:40움브론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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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후 6:12:36오오오오오오오오 신상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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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이내 - 엘 (2724717E+6) 2018. 4. 16. 오후 6:14:13"뭐 그런가- 맞춘 거야? 대단하네- 라고 하면 되는건가. 그보다 그거 판다 귀 되게 귀엽네...... 저런 거 나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날개랑 안 어울리니까 별로 없지만, 그래도 그런 거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내가 입는 거 말고. 남이 입는 걸 특히나 더.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입을 다물고 있기로 했다.
"수다라, 으-음. 그러고보니까 그 전부터 물어보고 싶었던 건데, 엘은 여기에 무슨 목적으로 들어온거야? 역시 돈일까...... 나도 뭐 돈 때문에 들어온 거긴 하지."
물론 그 이유는 2순위지만.
어쨌던 2순위라도 중요한 이유는 맞잖아?
"나는 엄마랑 둘이서 살면서, 엄청 가난하게 지냈거든."
우리 엄마는 18살에 날 낳으셨다.
한 남자를 사랑했고 그 남자의 아이를 가졌지만 그 남자에게서 버림받아 내가 태어났다.
내가 당신 곁에 있을 수 있었더라면, 우리의 관계를 뒤틀어서라도 당신의 과거와 만나 당신을 위로할 친구라도 될 수 있었더라면 난 어땠을까? -
761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6:14:44>>757
앗 잠깐, 그걸 생각 못했...?! -
762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6:19:46움브론주 어서오세요.
..어.. 어?! -
763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6:20:38앗 그리고 움브론주 어서와요! 인사를 잊었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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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움브론주 ◆sbFTRBqZWI (3126764E+6) 2018. 4. 16. 오후 6:20:40사실, 움브론의 소체가 된 원본 사람의 나이까지 따지면야 좀더 나이먹은 몸이 되겠네요.
-
765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6:21:01>>764
그것까지 합쳐서 계산하란 말이에여!(찡찌잉) -
766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6:22:08"뭐 어때? 어울리든 말든 상관없잖아. 그냥 내가 좋아하면 입으면 되지 뭐."
그리고 그거 XX 쇼핑몰에서 팔아. 나는 소곤거리듯 알려주곤 다시 씨익 웃었어. 흐음 이내는 보기에도 그렇지만 참 조심스러운 성격이란 말이야. 나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후드집업의 앞섭을 여몄어. 바람이 차네.
"흠...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들어왔다'가 아니라 '들어올 수 밖에 없었다'에 가까워."
아니면 '들어와버렸다'나. 나는 말장난을 하듯 빙빙 돌려 말하다가 샐쭉 눈웃음을 지었어. 이런 주제는 말하기 싫은데. 괜히 용병들끼리 신세한탄해봐야 뭐하겠어? 서로 내가 불행해. 아냐 내가 더 불행해. 하다가 끝나겠지. 나는 과거를 최대한 간결하게 말해주기로 결심했어.
"뭐... 간단해. 어렸을 때 한 용병한테서 주워졌거든. 그 이후로 자연스럽게 용병이 되었어."
본 게 그것밖에 없으니 그리 될 수 밖에 없던 걸지도? 나는 슬그머니 그 생각을 하고는 후드집업의 주머니 안에 손을 넣었어. -
767 움브론주 ◆sbFTRBqZWI (3126764E+6) 2018. 4. 16. 오후 6:22:57움브론은 사람을 통째로 뜯어고치고 개조한 사이보그랍니다. "움브라트론 마크1 Mod 0"로서 가동된 지 3년이 흘렀을 뿐, 움브론이 움브론이 되기 전의 C■■■■ ■■■■■■의 나이를 합치면, 뭐 상식선에서 용병 일해서 먹고 사는 남캐 1 정도의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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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움브론주 ◆sbFTRBqZWI (3126764E+6) 2018. 4. 16. 오후 6:25:17>>765 움브론 : < 해당 정보에 대해서는 > < 저에게 접근 권한이 없습니다 > (쌍따봉) < Viva young bl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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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6:26:01>>767 호오오 그렇군요. (메모
움브론은 자기가 사이보그가 된 걸 긍정적으로 여기나요? 아니면 부정적으로 여기나요? -
770 이내 - 엘 (2724717E+6) 2018. 4. 16. 오후 6:29:11"아 그런."
명쾌하게 답이 열린 듯 눈을 반짝, 오랜만에 제대로 뜹니다.
"어 근데 그보다 그런 건가요- 뭐 그럴 수도 있는거죠.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한 것 같아요. 모두가 고ㅡ거에 우울한 일이 있었겠죠. 음."
방실방실 웃다가, 이내 또 갑자기 생각난 듯이.
"그러고보니까 생각난 건데. 괴담 좋아해? 괴담이라던가, 번갈아가면서 계속 말하기. 그런 거 할래? 서로서로 처음 듣는 얘기도 있을 거 아냐. 그런 거 알아뒀다가 나중에 무서운 거 싫어하는 사람한테 말하면 재밌겠지...?"
이내가 천진하게 웃는 얼굴에 악마가 비친다.
남을 골려주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으니까. -
771 움브론주 ◆sbFTRBqZWI (3126764E+6) 2018. 4. 16. 오후 6:29:33>>769 움브론 : < 장점도 많고 > < 단점도 많네요 > < 싫지는 않습니다 > < 좋지도 않지만. > < … > < LOL DU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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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6:31:01이내를 수채화로 그려올까 하는데 뭘 입힐지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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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6:31:12이내주 저 편의점 가느라 답레 쪼까 늦어질 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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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6:32:28괜찮아요 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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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6:35:08움브론이랑 한 번 정도 만나보고 싶네요.
기계장치 동지 -
776 움브론주 ◆sbFTRBqZWI (3126764E+6) 2018. 4. 16. 오후 6:39:14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로봇이 되어버린 움브론, 선천적으로, 원치 않았는데 기계로 태어난 마키나... 꽤 재밌는 페어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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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6:40:24이내는...... 음... 누구랑 페어가 되어야 어울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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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6:45:32로봇 그 자체인 움브론
기계장치를 다루는 마키나.
확실히 재미있어! -
779 움브론주 ◆sbFTRBqZWI (570736E+61) 2018. 4. 16. 오후 6:53:18움브론이 데스크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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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6:54:09흐음 쟤는 나만큼 외관이 특이한 것 같다니깐? 머리색도 그렇고 눈 색도 그렇고... 나는 머리카락 끝을 베베 꼬면서 이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어. 아 다행이다. 더 이상 깊게 물어보진 않네. 난 내가 고아고 용병이란 거 말하면 나한테 따라붙는 시선들이 싫었거든. 왜 그런 거 있잖아? '저런 고아라니 불쌍해라.' 라거나 '어린 나이에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되면 안돼.' 이런 거. 지들이 뭐라고 나한테 충고하는 건지...
"괴담 좋지."
나는 씨익 웃었어. 날 주운 용병 헤이야 아이코의 모국은 괴담이나 심령현상이 정말 많은 국가였거든. 심령학자들이 뽑은 세계에서 심령현상이 많이 일어나는 국가 2위에 뽑혔댔나? 암튼 그래서 아이코는 괴담에 빠삭했어. 나 또한 괴담을 좋아했기에 이것저것 찾아보기도 했고.
"그럼 나 먼저 말한다?"
나는 이야기를 시작했어.
한 남자가 있었어. 이 남자는 오컬트에 관심이 많았어. 대학생인데 동아리를 오컬트부에 들어갔으니 말 다했지. 거기서 만난 선배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는 거야. 허공을 걷는 남자가 있다고. 물론 지금은 초능력이 있으니 이런 것 정도야 능력으로 해결하면 되지만 당시엔 초능력 이런 것도 없었을 때래. 말 그대로 심령현상인거지.
선배의 말에 따르면 어떤 특정한 두 건물 사이에 영혼들만이 건널 수 있는 통로가 있었대. 남자는 그 통로와 허공을 걷는 남자 괴담의 진실을 파해치기 위해 수소문을 했어. 하지만 번번이 허탕만 치고 말았지. 남자는 슬슬 생각했어. 사실 허공을 걷는 남자 괴담은 그 선배가 지어낸 게 아닐까 하고. 그러던 어느 날, 강의를 다 듣고 하교하는 남자한테 어떤 제 또래의 남학우가 말을 걸었대. 자기가 허공을 걷는 남자 괴담의 진실을 안다면서 따라오라고 말하는거야. 남자는 홀린 듯 그 학우를 따라갔어. 학우는 남자를 어떤 건물 옥상으로 안내했지. 과연 소문대로 거긴 다른 건물과 이어주는 통로같은 게 있었어.
'봐봐. 나처럼 여길 그냥 건너오기만 하면 돼.'
그 남학우는 통로 사이에 발을 내딛으며 말했어. 남자도 그 동작을 따라하려 했지. 그 순간, 바람이 새차게 남자의 몸을 때렸어. 남자는 순간적으로 눈을 감았다 떴지. 그 순간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어. 오직 허공에 뜬 아까의 남학우만이 있었어.
남학우는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어. 그리고 이렇게 말했지.
'아깝다...'
그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허공을 걸어 저 편 다른 건물의 옥상으로 건너가버렸어.
나는 이야기를 마치고 슬쩍 이내를 보았어. 이내의 표정은 어떨까?
"어때? 별로 안무섭나?"
워밍업이라 그렇게 안무서울 것 같은데 말이야. 나는 머리카락을 다시 만지작거렸어. -
781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6:55:24괴담은 2ch에서 연재되었던 스승 시리즈에 등재된 괴담 중 '허공을 걷는 남자' 괴담을 살짝 비틀어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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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글러트니 (5834096E+5) 2018. 4. 16. 오후 7:05:14글러트니는 춤을 추고 있었다. 무엇을 몸으로 표현 하고 싶었는지 한발로 선채로 전신에 웨이브를 주며 나풀 나풀 거리고 있었다. 모습과 춤사위는 다소 우스웠지만 표정만큼은 진지했다. 표정이 얼마나 진지했냐 물어 보면 옆에서 흐리고 있는 땀이 엄격 근엄 진지 하게 흐르고 있기 때문이였다.
' 우주를 떠다니는 미역처럼....! '
글러트니는 열심히 춤을 추고 있었다. 그것도 광장 중장에서.........
4살짜리 어린아이가 불쌍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동전을 하나 던져 주며 부모님 한테 달려 갔다.
" 공부 안하면 커서 저런 어른이 되는 거에요! "
" 나, 공부 열심히 할래! "
// 헤헤헤헤 독백이당 -
783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7:06: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글러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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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7:08:06글러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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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움브론주 ◆sbFTRBqZWI (570736E+61) 2018. 4. 16. 오후 7: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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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7:17:10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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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후 7:17:42어서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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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7:20:45아 졸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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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7:20:51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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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7:22:00어 음 아무튼...... 엘주 금방 답레 드리겠습니다......(석고대죄...)
캡틴 어서와요......!
그리고 글러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91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7:23:32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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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7:24:20아 근데 따지고 보면 이내의 춤사위도 글러트니와 별 반 다를 건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내는 본인이 춤을 더럽게 못 춘다는 걸 인지하고 있고...... 또 상당히 부끄러워하면서 춤을 춘다는 것...?
이내: (바다를 헤엄치는 조개에 빙의해서 댄싱) -
793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7:30:53마키나의 춤..
..인형에게 뭘 바라시나요! -
794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7:37:28엘은 춤을... 잘 추나요 다갓님?
점수로 따지자면 .dice 0 100. = 3 점!
노래는 .dice 0 100. = 74 점!
그와 별개로 춤과 노래는 좋아합니다 -
795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7:37:423점... 너무해...
-
796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7:38:03헐 잠깐 죄송해요 저 밥 먹고 올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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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7:41:00다이스와 별개로 엘은 춤과 노래는 그럭저럭 평타는 칩니다. 점수로 따지자면 50점 정도?
-
798 이내 - 엘 (2724717E+6) 2018. 4. 16. 오후 7:42:19"응, 하긴 괴담이라는 거 좋지? 그보다 너 먼저...? 뭐 상관은 없지만."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엘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었다.
점점 가면 갈수록 안색이 질려가고,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지며, 몸을 덜덜덜덜 떠는 걸로 봐서는 본인도 상당히 무서운 것 같습니다. 본인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으면서?!
"ㅇ아... ㄱ... 그런 괴담인가여으어에에에에..."
왜 니가 떨고 있니...?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무서운 것에 약한 모양입니다. 아니, 근데 그랬으면 왜 괴담 얘기를 하자고 했을까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바들바들바들.
//밥 먹으러 가느라 레스 짧아여 죄성홥니다 -
799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7:48:41"아니..."
그 정도로 무서운가? 나는 어깨를 으쓱였어. 이 정도면 별로 안무서운 것 같은데. 어릴 때부터 자장가 대신 괴담만 듣고 자라서 그런가? 생각해보면 괴담에 내성이 생긴 것 같기도 해.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어.
"그 정도로 무서워?"
이해가 안가는 반응이야. 흐으응. 이 정도 반응일 줄은 몰랐는걸? 나는 이내의 어깨를 토닥였어. 자기가 먼저 하자고 해놓고선... 으음 어쨌든간에 이렇게나 무서워하는 애를 두고 괴담 주고받기는 무리일 것 같고...
"이제 뭐할래?"
나는 싱긋 웃으며 이내한태 질문했어 -
800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8:08:16심심해서 굴려봅니다.
엘 연플 가능성 .dice 0 100. = 33
엘 우플 가능성 .dice 0 100. = 80
엘 원플 가능성 .dice 0 100. = 14
엘 데플 가능성 .dice 0 100. = 97 -
801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8:08:29ㅗㅜㅑ
-
802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후 8:08:48>>800
네? 데플이?.... -
803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8:09:55밥 먹고 왔습니다. 답레 쓰는 중간에 저도 한번.
치일 가능성 .dice 100 100. = 100
연플 가능성 .dice 0 100. = 2
우플 가능성 .dice 0 100. = 27
원플 가능성 .dice 0 100. = 43
데플 가능성 .dice 0 100. = 8 -
804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8:10:16연플도 데플도 낮군요. 그보다 원플 왜 이렇게 높으심?
-
805 마탄 ◆HFdTpaoA46 (128845E+58) 2018. 4. 16. 오후 8:14:43
-
806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8:15:13마탄주 어서와요! ......아니 시험 망치신건가요?! 괜찮으신가요...>!?!??!?!?(부둥부둥...)
-
807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8:15:19제로부터 시작하는 마키나의 다이스.
연플 가능성 .dice 0 100. = 67
우플 가능성 .dice 0 100. = 96
원플 가능성 .dice 0 100. = 41
데플 가능성 .dice 0 100. = 33 -
808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8:15:44마탄주 어서오세요
시험은 버리는겁니다! -
809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8:19:20https://www.evernote.com/shard/s616/sh/7cdb75d4-352f-472e-9036-08cacda84940/1faeee457e5da85fb558741f9465a2fc
이얍.
귀찮아서 비설 전부 털어버립니다.
더 이상 숨길 것도 없죠? -
810 마탄 ◆HFdTpaoA46 (128845E+58) 2018. 4. 16. 오후 8:19:49>>806 ㅠㅠ 전혀 괜찮치 않을지도 으으... 걱정해줘서 고마워!...
>>808 하지만, 떨어져서 재시험을 받아야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ㅠㅁㅠ (말잇못 -
811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8:20:26>>810
괜찮아질겁니다... 분명......!(엄근진) 제가 수행평가를 제대로 망한 걸로 액땜을 했으니 마탄주는 괜찮을거에여! -
812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후 8:25:10>>811 이내주도 망했구나... ㅠㅠ (아련
이왕 이렇게 된 거 어제 마탄이 흑화한 거 그렸었는데... 올려도 되려나? 호불호가 탈 수 있어서 조심스럽네... -
813 이름 없음 (357689E+55) 2018. 4. 16. 오후 8:26:57안녕하세여
오늘 스레를 구경한 이름 몰라도 되는 구경꾼입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시트는 못 내지만 갓흥 스레가 되버려라라는 저주를 걸고 도망갑니다! -
814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8:28:12>>812
앗 올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813
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오오오 축복이다아아아아아ㅏ!!!!!!!!!(방방) -
815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후 8:28:14>>813 고마워...! :3
-
816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후 8:31:41>>814 음... 아무래도 좀 더 이야기를 들어보고 올려야겠다...! 본의아니게 시각테러를 할 수 있으니까...
그나저나 갑자기 조용해진 건가... -
817 이내 - 엘 (2724717E+6) 2018. 4. 16. 오후 8:32:01"......아, 그러니까. 음. 별 건 아니고 상상했더니 무서워져서...... 고소공포즘이 좀 심하게 있는 편이라서요."
여전히 바들바들거리다가, 어깨를 토닥여주자 한번 몸을 움찔하더니 심호흡을 몇번 하고는 다시 정신을 잡은 건지 방싯.
"...어ㅡ, 이제요? 음. 걸즈 토크, 라고 한다면 보통 이런 얘기가 있죠? 그...... 좋아하는 사람이라던지, 싫은 사람이라던지ㅡ 뭐 그런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말을 하면 위험해질듯한 주제가 될테니 무리. 그런고로 적당히...... 요즘 있던 일 중에서 좋은 일이라던가, 있었냐고 물을게."
그러고는 자기도 입가에 손 끝을 가만히 대고 고민을 하다가, 입을 달싹입니다.
"요즘 나는 그닥 좋은 일은 없던 것 같아. 그나마 있었다면 초콜릿 케이크를 떨이로 싸게 산 거...? 그거 외엔 딱히 없어. ......좀 무서웠던 일은 있었지만?" -
818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8:32:17>>816
음...... 유혈이 심한 그림인가요...? -
819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16847E+5) 2018. 4. 16. 오후 8:33: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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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8:34:03비스마르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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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이름 없음◆qf9b0tpaFA (4647258E+5) 2018. 4. 16. 오후 8:34:32(노곤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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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후 8:35:39>>818 심한지는 모르겠지만 빨간색으로 덕지덕지 칠해놨어! 솔직히 마탄주의 그림 퀄리티가 똥손이라고 해도 빨간 색이 되배되어 있으면 기분 나빠질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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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후 8:36:23비스주 어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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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8:36:34캡틴 어서와요!
>>822
음...... 일단 고어한 수준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니면 타 사이트를 경유해서 링크를 가져오면 보고 싶으신 분들만 볼 수가 있겠죠?
아니면 검열버전이라던가? -
825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8:36:34안녕하세요 비스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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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후 8:38:43>>824 아 그것도 괜찮겠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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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16847E+5) 2018. 4. 16. 오후 8:40:08다들 안녕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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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8:40:23"흠 그래?"
그럼 얘는 철사령으로 올 때 어떻게 온거지... 다들 날아왔을 텐데. 뭐 본인이 알아서 잘 왔겠지. 나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며 가만히 이내를 바라봤어. 이제 좀 진정된 모양이야. 역시 아까 괴담 얘기는 괜히 한 것 같아.
"흠... 좋았던 일?"
나는 고민을 했어. 으음 좋았던 일이라... 딱히 없었던 것 같은... 아 있다.
"어제 돈 받았던 거? 아 맞다. 이내야. 나 궁금한 게 있는데..."
나는 슬금승금 주변을 둘러보곤 이내를 향해 몸을 숙였어. 정확히는 이내의 귓가를 향해서. 이건 좀 비밀스러워져야 할 필요가 있거든.
"반군한테 붙은 거 넌 어떻게 생각해?"
솔직히 난 마음에 안들어. 나는 소곤대고는 다시 몸을 바로했어. 마치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
829 엘-이내 (1001198E+5) 2018. 4. 16. 오후 8:42:12비스주 마탄주 어서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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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이름 없음 (9629952E+6) 2018. 4. 16. 오후 8:42:23미안한데 이내주, 비설 1번 부분 아무리 봐도 케이크버스에서 모티브 따온 게 보이는데 케이크버스가 카니발리즘 등 가볍게 소비될만한 거리가 아닌 것도 있고 무엇보다 적어도 어장 캡틴의 창작 세계관에서 저런 설정을 사용할 생각이면 모티브가 된 세계관 정도는 밝혀야 되지 않아? 다른 개인이 만든 세계관 설정을 가져다 쓴 걸 말 안하면 엄연히 표절이야. 그리고 식인요소가 있는 캐릭터가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러면 합의 없이 남의 캐를 포크 취급한다던가 하는 식이 되잖아. 그 캐릭터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그 점이 어필이 안된다는 보장도 없고. 그런 면에서 썩 좋아보이진 않아. 제 3자가 왈가왈부할 바는 아니지만 신경쓰여서 말 남기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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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8:49:48>>830
모티브 수준이었기에 괜찮은 줄로만 알았지만...... 안돼는 거였던 모양이네요. 네. 밝히지 않으면 엄연한 표절...... 하지만 제가 알기로 그 소재는 프리하게, 창작에 끼워넣어도 괜찮은 소재라고 되어있었기 때문에 괜찮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합의 없이 그런 취급을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만 여태까지 해왔던 일상을 보면 맞는 것 같네요. 그럴 의도가 없었더라도 그렇게 느껴질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어쩔 수가 없는 것이죠. 썩 좋아보이지 않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여태까지 2스레까지밖에 안 왔는데 이렇게 문제가 많이 생기는군요. 전부 제 탓으로요. 여러분들이 원한다면 시트를 동결하거나 내릴 생각도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여태까지 제가 저질러온 일들은 전부 잘못이 맞으며, 여러분들께도 피해를 입힐 행동이었기 때문이죠. 비록 제게는 그것이 잘못이라는 자각이 없었다 하더라도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대가는 치러야 합니다. 여태까지 죄송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캡틴. -
832 마탄 ◆HFdTpaoA46 (0724135E+5) 2018. 4. 16. 오후 8:51:14마탄이 흑화...! 아직은 if라는 느낌이고 이렇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3
열람할 때 주의해줘! 퀄리티는 발퀄이지만 빨간 색으로 도배가 되어있어서 기분나빠질 수 있으니까
http://imgdb.kr/dsel -
833 이름 없음◆qf9b0tpaFA (4647258E+5) 2018. 4. 16. 오후 8:56:44글쎄요, 저는 케이크버스가 뭔지도 몰라서 그 부분에 대해선 말할 수 없지만.
지적 들어왔다고 시트를 내리겠다는건 오히려 지적을 한 분들에게도 실례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이게 심각한 문제고, 시트를 내려야한다- 하는 요청이 들어온것도 아니고 말이죠.. -
834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9:00:05여태까지 잘못이 많이 쌓여왔으니까요.
더 이상 이 어장에 민폐 끼치기 싫거든요.
제가 이렇게나 초반부토 잘못을 쌓아왔는데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물론 남아있을 수 있다면 촤선을 다할 자신이 있지만, 지금 제가 보기엔 이 곳의 분위기를 제가 매번 흐리는 곳 같았어요. -
835 이내주 (2724717E+6) 2018. 4. 16. 오후 9:01:00이 와중에도 오타가 나네요. 이런 점도 죄송합니다.
매번 분위기를 흐리고, 매번 사과를 하고. 매번 이러는 것 정말 죄송합니다. -
836 하비주 (6661314E+6) 2018. 4. 16. 오후 9:01:17하비 리갱신. 레이드하다 두번이나 멍청이를 봐서 힘드네요. 그리고 이내주? 그건 본인이 결정해야죠. 레주한테 미뤄버리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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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이름 없음 (9629952E+6) 2018. 4. 16. 오후 9:03:11세계관 자체는 프리소스가 맞지. 하지만 그 세계관 자체를 전제해서 사용하는 것과 캡틴이 공들여서 만든 세계관에다 다른 세계관의 설정 일부를 가져와서 사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잖아. 적어도 캡틴에게는 귀뜸하는게 캡틴 입장에서는 덜 서운하게 받아들일것 같아. 이건 내가 이 어장 캡틴이 아니니 뭐라 더 말하긴 그렇지만. 이내주를 꾸짖거나 따지는게 아니라 앞으로 이런 사례가 있으면 출처는 남기자는게 내 뜻이었어. 이내주도 내 말때문에 섭섭해하거나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
나 때문에 어장 분위기 흐려서 미안해. 시간이 난다면 참여를 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어장인데 아직은 그럴 시간이 잘 나질 않네. 관전 재밌게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흥하길 바랄게. -
838 엘주 ◆vwxwmq4gBg (1001198E+5) 2018. 4. 16. 오후 9:06:31이내주 죄송한데 빨리 결정해줬음 하는데요. 지금 어장 분위기 얼어붙어서 좀 눈치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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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하비주 (6661314E+6) 2018. 4. 16. 오후 9:07:39디코까지 써서 10명 모아서 레이드했는데 왜 초행이 자기 초행이라고 안밝힌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단순 스팩만 보고 솔로잉구간을 보낸 공대장측도 잘못이 있지만요. 으으윽 화난다!!! -
840 하비주 (6661314E+6) 2018. 4. 16. 오후 9:17:28그리고, 왜 얼었죠? 저는 이렇게 지적이 들어왔을때 쓱얼어붙는게 개인적으로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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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16847E+5) 2018. 4. 16. 오후 9:22:33스스로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이내주.
문제가 생겨서 반드시 잘라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면 캡틴께 선택을 넘기는 건 좋지 않아요.
다만 제 생각에는, 이것도 교훈 삼아서 더 나아질 가능성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세계관이나 설정에서 모티브를 따오거나,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 많으니까요.
반드시 명시해야 할 부분을 명시하지 않은 건 잘못이라고 하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풀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 주의해주시면 됩니다. -
842 이름 없음◆qf9b0tpaFA (4647258E+5) 2018. 4. 16. 오후 9:22:38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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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9:30:13이런 선택을 타인에게 넘기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저는 잘못으로 끝내지만 않으면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좀 더 조심하여서 이런 일이 없게 만들면 괜찮을 거에요.
일단 좀 진정하세요. 좀 쉬다 오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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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이름 없음◆qf9b0tpaFA (4647258E+5) 2018. 4. 16. 오후 9:31:48이내주는 생각하고 계신거 같으니까, 일단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요.
NPC에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는분이 계시려나요. 이번에 합류한 마르첼도 포함해서요 -
845 엘주 ◆vwxwmq4gBg (1001198E+5) 2018. 4. 16. 오후 9:35:01마르첼은 뭐 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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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9:36:45음~ 통합해서 보자면 반짝거리는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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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9:39:32음.. npc 중에 공돌이 있나요?
만약 공돌이가 인섬니움을 보면 어떤 반응이 보일까요. 별거 없을 거 같지만 그래도. -
848 엘주 ◆vwxwmq4gBg (1001198E+5) 2018. 4. 16. 오후 9:40:09마르첼은 까마귀인가요 (?
농담이고 그럼 싫어하는 것은요? -
849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9:42:32>>847 아직까진 없네요. 만약 있다고 가정하면 저건 뭐시냐.. 정도?
>>848 매운거요. 매운거 잘 못먹어요 -
850 엘주 ◆vwxwmq4gBg (1001198E+5) 2018. 4. 16. 오후 9:48:53리더는 왜 그렇게 귀차니즘이 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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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하비주 (6661314E+6) 2018. 4. 16. 오후 9:49:45리더 머리 양갈래로 묶어도 됩니까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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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엘주 ◆vwxwmq4gBg (1001198E+5) 2018. 4. 16. 오후 9:50:38세라피땅은 엘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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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9:51:20리더는 얼마 주면 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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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9:51:45>>850 날때부터 그랬다고 합니다.
>>851 아뇽!
>>852 세라피 : 누구지(곰곰 -
855 엘주 ◆vwxwmq4gBg (1001198E+5) 2018. 4. 16. 오후 9:52:18누구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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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9:52:51>>853 그러게요. 적은돈으론 무리겠지만.. 많이 투자하면 살 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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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0:00:56>>856
살 수 있구나... -
858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0:01:49아, 그런데 마키나 스킬은 언제쯤 정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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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10:02:23지금 정하죠.
구상해둔거 있으신가요? -
860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0:10:06>>859
음..
현재 사용중인 인섬니움에 따라 기본공격에 변화가 생기는 평타 강화 계열이 재밌을 거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추락한 것'을 사용하면 원거리 사격. '이 빠진 검날'을 사용하면 중근거리 검격. '날개만 달린 새'를 사용하면 원거리 견제/2회 한정 데미지 경감. 이런 방식으로요. -
861 이름 없음◆qf9b0tpaFA (4647258E+5) 2018. 4. 16. 오후 10:14:42>>860 불가능.. 한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스킬로 그것을 전부 포함할 순 없는것또한 사실이네요.
지급되는 3개의 스킬이 각각 하나씩 맡게될거 같아요. 그 스킬을 채택하려면. -
862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0:20:40>>861
그러면 패시브에 두 개를 포함시키고
액티브를 사용 인섬니움 교체 같은 것으로로 정해둔 뒤, 이후에는 사용 스킬 증가가 아닌 패시브에서 사용 가능한 인섬니움 증가같은 방향으로 하는 건 불가능할까요?
이게 불가능하다면 스킬당 하나씩 인섬니움을 배치하는 거에 동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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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후 10:23:18뜨핫 글러트니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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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이름 없음◆qf9b0tpaFA (4647258E+5) 2018. 4. 16. 오후 10:24:14>>862 어어 그 인섬니움 교체라던가 하는 마키나주가 능력란에 쓴 설정들은 스킬의 보조가 없이도 그냥 묘사상으로 가능합니다.
제가 스킬 3개에 하나씩 붙이겠다고 한것은 인섬니움의 교체라던가, 사용을 말하는것이 아닌. 그 인섬니움 상태에서의 스킬을 하나 추가한단 뜻이었으니까요.
대규모 전투에서는 원거리 공격 스킬이 따로 있는게 아닌 이상 그냥 붙어야 싸울 수 있긴 하지만.
그 외 소규모 전투등에서는 인섬니움의 묘사는 자유입니다. -
865 이름 없음◆qf9b0tpaFA (4647258E+5) 2018. 4. 16. 오후 10:24:2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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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0:32:11글러트니주 안녕하세요
>>864
아. 스킬 하나로 그것을 전부 포함할 수 없다는 말에 착각했네요.
그런 거라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패시브 같은 거 하나 쯤 있으면 좋겠..큼. -
867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0:34:15음. 그럼 캡틴. 메인 인섬니움을 두 개로 정해두고, 현재 사용하는 메인 인섬니움에 따라 효과를 받는 패시브 스킬 하나랑,
다른 인섬니움을 사용하는 스킬로 남은 두 개를 채우는 방식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패시브충) -
868 이름 없음◆qf9b0tpaFA (4647258E+5) 2018. 4. 16. 오후 10:36:36>>866
추락한 것 사용시 사격에 [보정], 날개만 달린 새 사용시 방어에 [보정], 이빠진 검날 사용시 [유도] 효과.
라는 패시브는 지급 가능할거 같은데 어떠실까요 -
869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0:42:52>>868
아 괜찮습니다. 저는 그 정도로 만족합니다! -
870 이름 없음◆qf9b0tpaFA (4647258E+5) 2018. 4. 16. 오후 10:47:57인섬니움 콜렉터 - Passive
추락한 것 사용시 사격에 [보정], 날개만 달린 새 사용시 방어에 [보정], 이빠진 검날 사용시 [유도] 효과
경로 예측 - Active
적나라함 사용중 스킬 발동시 적의 행동을 [예측]
인섬니움 챠지 - Passive
적나라함, 낡은 장난감 총, 이 빠진 검날 사용중 모든 행동에 [보정]
세가지 스킬을 만들어 와보았습니다. -
871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0:52:05>>870
셋 다 마음에 드네요. 특별한 액티브 스킬이 없다는 것에서 더욱?
밸런스 캐릭터가 되겠다는 느낌입니다.
근데 '콜렉터'와 '챠지' 둘 다에 이 빠진 검날이 있네요. 이건 둘 중 하나의 양자택일 이라는 걸까요. -
872 이름 없음◆qf9b0tpaFA (4647258E+5) 2018. 4. 16. 오후 10:52:34>>871
아뇨 그냥 둘 다 적용된다는 소리입니당 -
873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0:57:24>>872
그렇군여. 만능 검날.
질문인데요, 낡은 장난감 총/이 빠진 검날 동시 사용 시, '인섬니움 챠지'의 효과도 중첩이 되나요? -
874 이름 없음◆qf9b0tpaFA (4647258E+5) 2018. 4. 16. 오후 11:02:21>>973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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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1:10:12>>874
네, 알겠습니다.
스킬 감사합니다! -
876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11:11:45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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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1:19:48닭발 맵다.
형이 먹는 거 좀 얻어먹었을뿐인데 맵다.. -
878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11:22:56닭발..먹어본적이 없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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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다니엘주 (6218667E+5) 2018. 4. 16. 오후 11:26:15개앵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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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11:30:0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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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16847E+5) 2018. 4. 16. 오후 11:31:0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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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11:33:04일상이나 해볼까요.
가능하면 다같이! -
883 엘주 ◆vwxwmq4gBg (1001198E+5) 2018. 4. 16. 오후 11:34:0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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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다니엘주 (6218667E+5) 2018. 4. 16. 오후 11:34:46헉! 어떤 상황으로 돌릴까요!
여러분들 반가워요!! -
885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11:35:45전략회의라는 이름의.. 잡담?
어서와요 -
886 글러주 (5834096E+5) 2018. 4. 16. 오후 11:35:51으앙 간간히 눈팅 중이지만 뭔가 졸려온다... 하지만 돌리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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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16847E+5) 2018. 4. 16. 오후 11:37:00단체로 일상이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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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1:37:05>>878
징그러운 거에 비해 먹을 만 해요!
다니엘주, 비스마르크주, 엘주 어서오세요. -
889 마키나주 (6849021E+5) 2018. 4. 16. 오후 11:37:21단체일상, 마키나가 빠질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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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다니엘주 (6218667E+5) 2018. 4. 16. 오후 11:38:06순서는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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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엘주 ◆vwxwmq4gBg (1001198E+5) 2018. 4. 16. 오후 11:38:31저어도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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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16847E+5) 2018. 4. 16. 오후 11:38:46저는 마지막에 둬주시길, 씻고 나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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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11:39:54저 -> 다니엘 -> 마키나 -> 엘 -> 비스마르크
로 가죠 -
894 다니엘주 (6218667E+5) 2018. 4. 16. 오후 11:40:09넵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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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엘레시아 (7190203E+6) 2018. 4. 16. 오후 11:41:36휴식중인 한때, 임시 거처중 한곳에 불이 켜져있는것이 보입니다.
정확히는. 거처 앞쪽에 노닥불을 킨채로 엘렌시아가 마시멜로를 굽고 있습니다.
"흐흥~"
기대.
/ 짤막한 스타트 -
896 엘렌시아 (7190203E+6) 2018. 4. 16. 오후 11:42:36악 이름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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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다니엘 (6218667E+5) 2018. 4. 16. 오후 11:48:36사내는 뜬금없이 불빛이 아른거리는 장소를 잠시 바라봤다,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중얼거리며 그 장소로 향했고.
"이해를 할수가 없구만."
마시멜로를 굽고 있는 여인을 바라보며, 여인이 그 마시멜로를 기대하는 눈치임을 대강 알고 있음에도 사내는 꽤 당당히 말을 뱉었다. -
898 마키나 (6849021E+5) 2018. 4. 16. 오후 11:55:35그의 눈은 무기질했다. 사람의 것 보다는 제작되어진 인형, 기계장치 처럼 보였다.
걸음은 놀랍도록 규칙적이었으며 피부도 사람보다는 차라리 그렇게 칠해져 있는 인형이라고 보는 편이 나을 정도의 하얀색이었다.
그가 걸음을 멈췄다. 기릭, 하는 소리가 들릴 것 같이 고개를 돌린 그는 노닥불이 켜진 것을 보았다. 그리고 천천히 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단 내 같은 게 났다. 처음 보는 음식이 있었다. 정확히는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이었다. 이름도 몰랐다.
그는 말 한 마디 없이 가만히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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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테드 - ?? (5819904E+5) 2018. 4. 16. 오후 11:58:49....죽었다. ....살았다. ....죽었다. ....죽었다...... 응? 뭔가 이상하지 않나? 어째서 그렇지? 그럴 리가 없는데 말이야.
" 당신은..... "
눈을 돌려 그를 보았다. 그는 눈을 감고 꼼짝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에게 다가갔다.
" 사망하셨습니다. "
나는 그의 눈을 감겨주었다. -
900 엘 헤이야 (1001198E+5) 2018. 4. 16. 오후 11:58:49킁킁 마시멜로 냄새. 나는 냄새를 맡고 폴짝폴짝 뛰듯이 모닥불을 향해 갔어.
"이야 냄새 좋다!"
나는 후드집업 주머니에 손을 넣고는 엘렌시아의 옆에 주저앉았어. -
901 테드주 (5819904E+5) 2018. 4. 16. 오후 11:59:35엩 다들 일상중이셨.... (동공지진) 이래서 새로고침 하고 쓰는게 중요합니다 여러분... 분위기가 흐트러졌다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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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이름 없음◆qf9b0tpaFA (7190203E+6) 2018. 4. 16. 오후 11:59:54앗 테드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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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이름 없음◆qf9b0tpaFA (6241241E+6) 2018. 4. 17. 오전 12:00:29에이 분위기 멀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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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다니엘 (4257128E+5) 2018. 4. 17. 오전 12:00:42신경쓰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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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2:01:06전 이번엔 패스하겠습니다, 다음부터 쓰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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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엘렌시아 (6241241E+6) 2018. 4. 17. 오전 12:04:06"이해?"
그녀는 다니엘의 목소리에 무슨 소리냐는듯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마키나의 모습에 먹고 싶은데 말을 못꺼내서 그러나.
싶어서 가까이 오라고 손짓한뒤에 마시멜로가 꽂혀있는 꼬치를 건네려 했습니다.
"맛있어."
그리곤 자신의 옆에 앉은 엘에게도 한개를 건넵니다.
"치즈도 있었는데, 어디보자.."
뒤적뒤적. -
907 마키나 (2463209E+5) 2018. 4. 17. 오전 12:04:40괜찬항요 테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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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다니엘 (4257128E+5) 2018. 4. 17. 오전 12:17:53사내는 바라보며 반문하는 그녀에게 몰라서 묻냐는듯 약간 구겨진 표정으로 바라보며 대꾸했다.
"뜬금없이 마시멜로야?"
그럼에도 흥미는 갔던지, 그녀의 곁으로 다가서 모닥불 근처에 털썩 앉아버렸지만.
소리를 내며 거세게 타오르는 모닥불을 멀거니 바라보던 사내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동료들을 한번씩 둘러봤다, 마키나의 무기질적인 모습에 한번 손을 들어 눈 앞에 흔들어보다 손을 뒤로 물렸고 엘이 폴짝거리며 뛰어오자 먼지가 튄다며 불평하긴 했지만.
"냄새들 맡고 귀신같이들 온건가? 입이 많으면 피곤한데." -
909 마키나 (2463209E+5) 2018. 4. 17. 오전 12:24:16"?"
눈 앞을 스쳐가는 다니엘의 손에 그는 눈을 두어번 깜빡였다가 다니엘을 향해 고개를 갸웃 거렸다.
무슨 할 말이 있느냐는 듯한 행동이었다. 그러다 곧 엘렌시아의 부름에 시선이 돌아갔다.
그가 바라본 것은 합석을 하고 싶다거나하는 의도는 아니었다. 단지 불을 피우고 있길래 본 것 뿐이었다.
그래도 손짓하는 여인에게 조용히 다가갔다. 그는 내밀어진 꼬치를 조심스럽게 잡았다.
그것은 끝에 하얗고, 그슬린 덩어리가 꽂혀 있는 것이었다. 단 내가 났다.
고개를 꾸벅 숙여 감사 인사를 한 그는 뜨거운 걸 신경쓰지도 않고 한 입 물었다. 뜨겁지도 않은지, 표정 변화 없이 우물거렸다.
"답니다."
겨우 그 정도의 감상을 뱉어냈다. 다만 뜨거움 때문인지 마음에 들어서인지 약간 들뜬 것 같긴 했다.
그래도, 사람이 많아지자 그는 더 먹을 생각이 없다는 것의 표시인지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
910 엘 헤이야 (5775091E+5) 2018. 4. 17. 오전 12:32:45엘주 너무 졸려서... 자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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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엘 헤이야 (5775091E+5) 2018. 4. 17. 오전 12:32:58다들 죄송하고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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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이름 없음◆qf9b0tpaFA (6241241E+6) 2018. 4. 17. 오전 12:33:04바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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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마키나 (2463209E+5) 2018. 4. 17. 오전 12:33:19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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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다니엘 (4257128E+5) 2018. 4. 17. 오전 12:34:11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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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2:36:57" 여기 모여서 다들 뭘 하고 계십니까? "
그는 저만치서 천천히 걸음을 내딛으며 마시멜로 굽기가 한창인 곳으로 나아왔습니다.
어둠 속을 밝히는 모닥불 빛이 가까워지자 마시멜로를 굽고 있었음을 확인한 그는 흐음, 하고 수염을 만지작거렸습니다.
" 좋은 냄새군요, 함께해도 괜찮겠습니까? "
그는 그렇게 물어보면서 어디서 난 건지 마시멜로가 들어있는 봉투를 하나 꺼냈습니다. -
916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2:54:27아무래도 다들 주무시거나 한 것 같군요.
그럼 제가 마지막인 걸지... -
917 다니엘 (4257128E+5) 2018. 4. 17. 오전 12:57:10아무래도 월요일이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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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2:57:34아, 다니엘주는 계셨군요.
그럼 어떻게, 둘이서라도 좀 놀까요? -
919 다니엘 (4257128E+5) 2018. 4. 17. 오전 1:01:27음... 설정 이야기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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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03:12좋습니다, 어떤 게 궁금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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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다니엘 (4257128E+5) 2018. 4. 17. 오전 1:04:29비스마르크주는 특정한 모티브가 있으신가요? 시트를 작성하실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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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06:56모티브라, 네, 있습니다.
최근 본 작품들에 나왔던 어르신들이 참 멋있어서 말이죠.
다니엘은 모티브가 있는지? -
923 다니엘 (4257128E+5) 2018. 4. 17. 오전 1:09:42오오...
저는 모티브랄건 없고, 좀 무식하게 묘사되는 용병들이나 해병들 특징을 좀 따오려고 했어요! -
924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21:01용병스러움을 강조한 거군요, 그것도 멋지네요.
비스마르크는 아무래도 용병스러움과는 조금 거리가 있으니까요.
또 궁금한 게 있으신가요? -
925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38:29음, 다니엘주도 주무시러 가신 모양이고,
이제는 정말 저뿐일까요. -
926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40:48그럼 셔터를 내리도록 하자(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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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이내주 (8173826E+6) 2018. 4. 17. 오전 2:09:24이내주입니다. 그 전에, 제가 결정해야 할 사안이 있았죠.
캡틴에게 미뤘던 점, 우선 죄송합니다. 이 어장의 총책임자는 우선 캡틴이니 캡틴에게 조언을 구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조금 과했던 모양입니다.
또한 어제 말해주신 것들 전부 읽어보았습니다. 그 때 없어서 죄송했습니다. 너무 피곤했는지 잠이 쏟아져서 잠들어버렸었습니다. 죄송했어요.
아무튼 제 결정은, 시트를 내리지 않고 이 스레에 남는다. 입니다. 저는 이 스레에 애착이 크고, 웬만해서는 이 스레를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잘 해나가면 돼는 것이죠.
그렇기에, 저는 시트를 내리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그 전의 일들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돌아볼 시간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트를 이번주 토요일까지 동결하고 그동안 생각을 좀 해 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928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0:12:41갱신합니다.
시트 동결이라, 본인이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면 뭐라 말할 수는 없지요, 깊이 생각을 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929 엘 헤이야 (8903234E+5) 2018. 4. 17. 오전 10:13:5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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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0:21:07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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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이름 없음◆qf9b0tpaFA (5364391E+5) 2018. 4. 17. 오전 10:22:18푹 쉬다 오셔요.
어으 피곤을 이기지 못해따 -
932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전 10:25:56어서오세요 캡틴, 잘 주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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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이름 없음◆qf9b0tpaFA (5364391E+5) 2018. 4. 17. 오전 10:28:04자다 깨다하니까 잔거 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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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엘 헤이야 (2998035E+5) 2018. 4. 17. 오후 12:09:1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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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마탄 ◆HFdTpaoA46 (7768098E+5) 2018. 4. 17. 오후 2:02:15어제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2판은 곧 갈리겠네.
마탄주 갱신! :3 -
936 엘 헤이야 (9929924E+5) 2018. 4. 17. 오후 5:15:2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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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6:11:3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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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엘 헤이야 (5775091E+5) 2018. 4. 17. 오후 7:04:56갱신합니다. 오늘은 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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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7:06:56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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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7:38:02좀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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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7:40:11어서오십쇼 캡튼!!
그런데 저희 대규모 전투에서 전장에 방해물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나요?
길이 하나라던가. 빌딩이 있다던가! -
942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7:41:37헛 스포라니!
네 있답니다 -
943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7:46:53야호
신나는 전투!! 아 맞다.
다른 시트캐들 개인 이벤트도 있나요?? -
944 글러주 (2627556E+5) 2018. 4. 17. 오후 7:51:41갱신합니다... 으아.. 하도 자다 깨다 해서... 졸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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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7:53:58개인이벤트는 구상은 하고있답니다
어서와요 -
946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7:58:34구상단계로군여!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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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글러주 (2627556E+5) 2018. 4. 17. 오후 8:00:35오오오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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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8:10:05아무래도 성격도 좀 알아야하고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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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8:30:01그렇겠죠!
성격..! 성격!
일상구합니다! -
950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8:39:44으으..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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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8:46:23일상.. 없구나 (프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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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8:49:23뭔가 좀 피곤해서..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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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8:51:25괜찮아요 캡튼!
혼자서 일상돌려야지! -
954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후 8:58:2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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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9:02:11어서오세요 비스마르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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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후 9:08:48프리드주도 안녕하신지.
개가 좀 크면 확실히 배는 넘게 힘이 드는군요. -
957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9:15:12앗 비스주 개 키우세요!
댕댕이 좋져?!
저는 고양이파지만 -
958 엘 헤이야 (5083566E+6) 2018. 4. 17. 오후 9:24: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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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9:26:44어서오세요 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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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9:35:17오늘은 윌리엄과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사실 이번 주말 쯤이야 같이 집에서 뒹굴지 않겠냐는 제안에 윌리엄도 찬성해주었지만 금요일날 있었던
'누가 주말에 사무소에 출석해서 심심한 오퍼레이터와 함께 말상대를 해줄 것 이냐'라는 당번 비스무리한 느낌의 영문 모를 것에 참여하기 싫어서
'나는 주말에 윌리엄 산책을 시켜줘야해'라고 말해버렸기 때문에 나가야 한다.
만약 라텔에 한번도 모습을 비추지 않는다면
'어라? 너 산책간다면서. 안보이던데?'라는 태클을 적중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건 매우 나쁘니까..
그래서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윌리엄은 아무튼 신난 듯 총총 거리며 목줄을 물고 나에게 다가왔다.
"그래 욘석아. 제촉하지마."
아무튼 그렇게 신나게 산책을 나갔고 그로부터 20분뒤.
"아 몰라 귀찮아..."
벤치에 널부러진 이 용병의 이름은 프리드리히. 나이는 20대중후반.
글러먹었다. 내가 제일 잘 알고있다. 하지만 귀찮다.
윌리엄은 일단 나와서 기분이 좋다는 듯 빙글빙글 돌고있지만 나는 싫다.
아 그냥 플라나리아 같은 걸로 태어날껄..
라고 후회할 때 쯤 누군가가 다가왔다.
"어머? 프리드리히씨? 시간이 많이 남나보네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도와주시지 않을레요? 짐이 많아서..."
"..."
그것이 내가 주말에 사무소로 출근한 이유이다.
//독백 - 그 남자가 주말에 출근한 이유 -
961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후 9:39:21저는 개랑 고양이 둘 다 좋아합니다, 딱히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어려울 것 같네요.
소형견만 키우다가 이번에 중형견 문턱에 걸린 녀석을 키우는데, 에너지가 폭발합니다. -
962 마키나주 (2463209E+5) 2018. 4. 17. 오후 9:59:33인섬니움 기동 준비 완료.
갱신합니다. -
963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후 10:04:05마키나주 어서오세요.
-
964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0:09:19어서오세요 마키나주
>>961
앗 아아!
에너지가 ㅠ -
965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0:11:54이렇게 잘 순 없써..
-
966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0:14:41피곤하시면 주무셔도 됩니다!
-
967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0:19:24(땡깡
-
968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0:21:05어허! 쓰읍!
캡튼 주무세요!
... 사무실에 사무직으로 일할 오퍼레이터는 한 명 뿐인가요??! (뜬금질문)
더 늘어날 가능성..은? -
969 엘 헤이야 (5775091E+5) 2018. 4. 17. 오후 10:22:49엘즈가 왔어용
시험기간이라 바쁘네요 -
970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0:24:10엔피시는, 좀 많이 늘어날수도.
합류하지 않을수도.
있답니다 -
971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0:24:25어서와요
-
972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0:27:12어서와요 엘주!
그렇군요! 선택지에 따라서 다르다는 거죠!!? -
973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0:28:51그렇죠!
-
974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0:38:43기대됩니다!!
헤헤 이번에 나온 강철양도 HOXY? -
975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0:50:06혹시가 역시나라는 말이 있죠
-
976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0:58:45예이!
한 번 씩 제안 해봐야겠어요!!
나카마가 되거라! 헤헤 -
977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1:04:30나카마!
그렇게 해적이.. -
978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1:06:34>>977
이제 내가 선장이다!!
라텔에 용병들은 많은데 왜 오퍼레이터는 한 명이죠?
그래도 옆에서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헌신적인데 업무량 다이조부 한가요!!? -
979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1:07:16그야 다들 싸움밖에 모르는 바보들이기 때문이죠.
업무량은 살인적이라고 합니다 -
980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1:10:40커여운 오퍼레이터 한 명 더 영입합시다!
라텔에 돈 그정도는 있잖아요! -
981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1:11:46리더 : 세라피가 있잖아, 기각
-
982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1:13:28그럼 세라피쨩의 과한 업무를 리더가 조금 담당하는 걸로..!
-
983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1:14:24리더 : (자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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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1:19:16역시 참CEO...
라텔에 있는 용병들에게 주어지는 집은 얼마나 크나요?! -
985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1:21:11맞다 스킬은 언제 추가되나요?
스토리 진행 도중? -
986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1:24:02집, 그렇게 크진 않고 오피스텔 정도.
>>985
스토리 중, 일상 중, 등등등 -
987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1:24:50오피스텔 정도면 개 한마리 완폐아 한명.. 충분해요!
밥은 어차피 인스턴트 만 먹으니까..! -
988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1:26:20개사료 같이 먹으면 안되욧
-
989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1:29:15.. 판 돈이 없다.
힐끗 윌리엄을 본다. 윌리엄은 '왜 그랭? ㅁㅅㅁ?' 이라는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 본다.
미안 윌리엄. 지금 돈이 없어.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이길 것 같으니까..
인간 언저리에서 금수 언저리로 강등 당할 위기란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언제 그런걸 신경이나 쓰던가? 알게 뭐야..
"잠깐 나 돈 있어! 있다니까! 기다려!"
포커를 치던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 집중된다.
이미 털릴대로 다 털린 녀석이라 신경도 안쓰고 있었나 보군. 후회할거다
"..."
"ㅎㅅㅎ?"
윌리엄을 마주본다. 그래 오래 봤으면 이제 작별할 때가 온거야.
그런거야. 윌리엄 미안하다.... 아니 우울한 생각하지 말자. 따서 받으면 되잖아! 그렇지 윌리엄?!
잠시후.
나는 차마 윌리엄을 걸지 못하고 도박장을 빠져나왔다.
그보다 돈이 없다. 설마 다 털릴 줄이야. 앞으로는 도박장은 가지 말자.
돈은.. 어쩌지?
"주말에 사무소에서 이렇게 서류정리만 도와줘도 주말수당이 나오다니 이정도면 일류기업 아닌가요?"
"네에 네에..."
//그 남자가 주말에 출근하는 이유 -
990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1:29:47>>988
프리드 " 윌리엄 미안. 나도 살아야지.. "
인간을 등진 자. -
991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1:30:55(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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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1:32:20>>991
돈이 없지만 배가 고프다면 개밥 까진 아니고
윌리엄과 함께 냉장고에 남아있는 야채(생)을 먹습니다. -
993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1:32:55물론 윌리엄은 야채를 먹자고 하면 굉장히 싫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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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1:33:59강제 채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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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후 11:34:2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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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1:34:5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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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후 11:35:34캡틴 안녕하신지요.
2번째 보트도 슬슬 갈때가.. -
998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1:36:51지금 세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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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비스마르크 ◆0iXamAbuDo (4461693E+5) 2018. 4. 17. 오후 11:37:02빠르시군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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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이름 없음◆qf9b0tpaFA (675649E+62) 2018. 4. 17. 오후 11:37:261000을 먹고 1001을 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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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프리드◆Mt6x9/d86E (6582806E+5) 2018. 4. 17. 오후 11:40:20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