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3000103> [All/소울워커 기반]공백을 가르는 빛 - 1 (1001)
여기가 본스레!
2018. 4. 6. 오후 4:34:53 - 2018. 4. 26. 오후 9: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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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기가 본스레! (6705424E+5) 2018. 4. 6. 오후 4:34:53☞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 시트스레: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2843015/
☞ 임시스레: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2858810/
☞ 스킬 의논 스레: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3000073/ -
1 이름 없음 (7289836E+5) 2018. 4. 6. 오후 4:43:10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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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3Od8Wvz/MA (6705424E+5) 2018. 4. 6. 오후 5:13:33후후 이제 본스레도 만들었겠다 남은건 스토리 진행이군요! 다른 분들도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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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뱌주 (7159743E+5) 2018. 4. 6. 오후 5: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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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콧주◆5vQJzdbvmA (9062172E+5) 2018. 4. 6. 오후 5: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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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뱌주 (7159743E+5) 2018. 4. 6. 오후 5:22:37>>4
안심하세요, 본스레입니다. 그런데...... 소울에너지가 영 좋지 않은 곳에 맞았어요. 어... 그러니까 선생은. 앞으로 소울워커가 되셨단 말입니다... -
6 이름 없음 (7289836E+5) 2018. 4. 6. 오후 5:26: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립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주 갱신합니다! -
7 다뱌주 (7159743E+5) 2018. 4. 6. 오후 5:27:45라이주 반가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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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콧주◆5vQJzdbvmA (5421577E+5) 2018. 4. 6. 오후 5:37:34으아니챠!! 내가... 소울워커가 됬다 이말인가? 내가 소울워커라니!!!!
라이주 다뱌즈 반가워요! -
9 다뱌주 (7159743E+5) 2018. 4. 6. 오후 5:38:48아 맞다 다뱌는... 어......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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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 없음 (7289836E+5) 2018. 4. 6. 오후 5:50:34라이의 추가 비설을 설정 완료했습니다! 냐하하핳!! 밝혀지는건 한ㄴㄴㄴㄴㄴㄴㄴㄴㄴ참뒤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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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 없음◆3Od8Wvz/MA (6705424E+5) 2018. 4. 6. 오후 6:17:16잠시 스콧주의 비설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사무치고도 힘의 근원인 감정에 잘 어울리는 비설이였네요. 게다가 어딘가 익숙하기까지 하고...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정이 승급하고 나면 어떤 긍정적인 감정이 될지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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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름 없음 (2445553E+5) 2018. 4. 6. 오후 6:20:35퇴근중인 라이주 갱신! 집에 가면 6구역을 순찰해야겠네요!!
저희 이벤트는 몇시쯤 열리나요? -
13 이름 없음◆3Od8Wvz/MA (6705424E+5) 2018. 4. 6. 오후 7:02:34일단은 8시 30분부터 체크를 해서 9시쯤에 시작할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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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 없음 (3669594E+5) 2018. 4. 6. 오후 7:06:12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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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름 없음 (3669594E+5) 2018. 4. 6. 오후 8:03:33캡틴! 라이준데 이벤트를 9시 10분쯤부터 참여할거같은데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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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름 없음◆3Od8Wvz/MA (6705424E+5) 2018. 4. 6. 오후 8:17:48>>15
괜찮아요! 아마 9시쯤 시작하고나서 제가 진행 레스 쓰고 또 다른분들 참여하시고 그러면 참여하실 시간은 충분히 될거 같습니다! -
17 이름 없음◆3Od8Wvz/MA (5607334E+5) 2018. 4. 6. 오후 8:39:30그럼 이제 예고한대로 인원체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스토리에 참가하실 분들은 참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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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다뱌주 (7159743E+5) 2018. 4. 6. 오후 8:40:16헉 저요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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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게쉬히테주 (9471225E+5) 2018. 4. 6. 오후 8:43:53(펑-! 하고 나타난다)
듀토리얼인가요? -
20 카츠유키주 (4896201E+5) 2018. 4. 6. 오후 8: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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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다뱌주 (7159743E+5) 2018. 4. 6. 오후 8:53:47헉 잠깐 비설 보내려고했는데 날렸슴다 잠시만요 다시 금방 써올게요 후루루루ㅜ루룩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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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름 없음◆3Od8Wvz/MA (7880642E+5) 2018. 4. 6. 오후 9:07:15그렇습니다! 튜토리얼이라 할 수 있겠군요! 15년만에 공백에서 튀어나온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겁니다!
흠흠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시길! -
23 카츠유키주 (4896201E+5) 2018. 4. 6. 오후 9:09:48(두근콩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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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스콧주◆5vQJzdbvmA (7814083E+5) 2018. 4. 6. 오후 9:15:54(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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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름 없음 (3669594E+5) 2018. 4. 6. 오후 9:18:38레이드 순위권에 들어서 기쁜 라이주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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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카츠유키주 (4896201E+5) 2018. 4. 6. 오후 9:19:14스콧주 라이주 안녕~~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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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 없음 (3669594E+5) 2018. 4. 6. 오후 9:19:33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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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 없음◆3Od8Wvz/MA (7880642E+5) 2018. 4. 6. 오후 9:21:23헉헉 시트 스레의 정리 완료... 여러분들의 무기가 워낙 개성적이라 그럴싸한 이명을 짓는데 좀 애먹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진짜로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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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카츠유키주 (4896201E+5) 2018. 4. 6. 오후 9:24:07헉 캡 수고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럴싸한 이명이라니 벌써부터 넘 기대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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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게쉬히테주 (9471225E+5) 2018. 4. 6. 오후 9:25:31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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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다뱌주 (7159743E+5) 2018. 4. 6. 오후 9:33:40다뱌 비설 보냈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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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프롤로그:떨어져 온 존재 (7880642E+5) 2018. 4. 6. 오후 9:36:14인적이 드문 클라우드림 서부 지역의 어딘가... 공백조차 생겨나지 않아 방치되었던 이곳에 한무리의 소년 소녀들이 나타났습니다.
"아우우... 여긴...?"
그들 중에서, 작은 체구의 블론드빛 머리카락을 한 겁많은 모습의 소녀가 주위를 살펴봤다. 파괴된 건물들만 즐비하고 그외의 흔적이라곤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이 폐허속에서, '떨어져 온 존재'들이라 할 수 있는 소년 소녀들은 공백 안에서 지상으로 낙하한 것입니다.
"다, 다들 괜찮으세요? 다치신 곳은 없... 으신거 같네요. 아하하..."
자기도 모르게 흥분한 소녀가 다급하게 말했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멋쩍게 웃는것도 잠시, 허공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쪽으로..."
"헤앗?! 누, 누구세요?!"
"시간이... 없습니... 이쪽으로..."
"으으... 유령은... 아니겠죠...? 이, 일단 가보죠!"
무너진 철골 앞에 흐릿하게 보이는 인간 형상을 본 소녀가 겁에 질렸음에도 용기를 내어 한발짝씩 조심스럽게 발을 내딥니다.
/허공에서 들려온 목소리를 듣고 철골 앞쪽으로 이동해주시면 됩니다! -
33 이름 없음◆3Od8Wvz/MA (7880642E+5) 2018. 4. 6. 오후 9:37:47>>31
비설 확인했습니다 다뱌주! 굉장히 독특한 설정이네요! -
34 라이 (3669594E+5) 2018. 4. 6. 오후 9:42:53"흐음~"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소녀는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공백이 저렇게 보이는걸 보면 어찌저찌 나오긴 한 걸까요?
"사람 참 많다~"
꺄륵 웃으며 손을 흔든 소녀는 제 허리께에 손을 짚고 흐으응~하며 끝을 올리는가 싶더니, 흐릿한 인간 형상을 향해 걸음을 옮깁니다.
"거기있으면 위험해요~" -
35 다비야 (7159743E+5) 2018. 4. 6. 오후 9:48:38"...?"
허공에서 무슨 목소리가 들렸다. 뭐야?
그녀는 조금 고민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좋은 것 같았다.
몸의 자세를 바꿀 적마다 기묘한 문양이 눈 앞에서 팡 팡 퍼져나오고 다른 촉감이 다른 압력이 느껴질 적마다 그 문양의 형태는 바뀐다. 기묘할 정도로 아름다운 그것에 홀려서, 나는 걷는다. 철골 쪽으로 조용히 걷는다. 홀린 듯이 그것애만 시선을 집중하고 그것을 더욱 느끼고 싶어서. -
36 세키미츠 카츠유키 - 프롤로그 진행 (4896201E+5) 2018. 4. 6. 오후 9:50:12정신을 차려보니 공백의 밖.즉 지상이었다.이왕 떨어트려줄거면 좀 깔끔한 곳에 떨어트려주던가,이런 누추한 곳에 떨어트릴 이유는 또 뭐야.
옷을 탁탁 털면서,괜찮냐는 여자애의 물음에 두 손을 들고서 자신은 멀쩡하다는 제스쳐를 취해 보이고서는 피식 웃었다.그리고 곧 들려오는 정체 불명의 목소리에 코웃음을 친다.
"쯧,원래 내가 남의 명령에 잘 따르는 성격이 아닌데-"
그 오만함을 굽히지 못하고 결국 이곳에서도 막장인성을 제대로 인증하나 싶었지만 버텨봐야 불이익이 가는건 자기 자신이었기에,투덜대면서도 일단은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순순히 따랐다.일단 지금은 저 말에 따르는게 조금 더 자신에게 도움이 될 테니까.
#철골 앞으로 이동! -
37 이름 없음◆3Od8Wvz/MA (9557206E+4) 2018. 4. 6. 오후 9:53:36참고로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 진행레스당 30분 정도의 텀을 두겠습니다! 만약 그 이전에 올리시는게 힘들꺼 같으시면 미리 말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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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키미츠 카츠유키 - 프롤로그 진행 (4896201E+5) 2018. 4. 6. 오후 9:56:16>>37
넵!참고할게요 '^'!! -
3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471225E+5) 2018. 4. 6. 오후 9:59:58아무것도 없던 허공에서 커다란 검은색 정사각형의 상자와 같은 나타나 낙하 하고 있는다 듯 하다. 하지만, 그 속도는 비현실적으로 느리다. 마치ㅡ 그 상자와 같은 것이 스스로 허공에 떠오르는 것 처럼. 그리고 그 위에 제복과 같은 의상을 갖춘 소녀가 서있다. 펼쳐지는 광경과 함께 아래를 바라보는 소녀는 자신이 딛고 서있는 상자와 함께 천천히 허공에서 내려온다. 이윽고 바닥에 착지한다. 그 위에 서있던 그녀는 곧바로 상자에 다리를 꼬아가며 앉아서는 턱을 괴며 중얼거린다.
“아무래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고약한 것.. 이려나요.”
“...... 돌아와도 별로 그다지 감흥은 없네요. 너무 많은 것을, 오랫동안 잃어버렸기에.”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에 이제 질렸다는 듯이 고개를 저으며 다시 중거린다.
“방식은 달갑지 않지만 초대에는 응하도록 해드리죠. ”
상자에 앉아 있던 그녀가 일어나자 곧바로 상자는 허공에 떠올라 그녀의 주위르 빙빙 돌기 시작하고 그녀는 그대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
40 스콧 리 (7814083E+5) 2018. 4. 6. 오후 10:00:59처음에 삼켜질때와 비슷한 감각이였지만 조금은 달랐다. 갑자기 떨어졌지만 신기하게도 몸의 어디에도 다친 곳은 보이지않았다. 더 신기한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그랬다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다친건 아무도 없는것같네."
유쾌하게 한번 웃어주자 곧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이쪽으로 오라고 시간이 없다고 마치 유령과도 같은 목소리에 점점 끌리게되었다.
"거기? 누구 있는거야?"
천천히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걸어갔다. -
41 프롤로그:떨어져 온 존재 (9557206E+4) 2018. 4. 6. 오후 10:18:28"아... 그러고보니 서로 이름도 모르네요... 저는 아이리스 프란이라고 해요! 편하게 아이리스라고 불러주세요."
아이리스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소녀는 이윽고 철골 앞에 보이는 흐릿한 인간형상에게 조심스레 말을 걸었습니다.
"저, 저기..."
"이곳을 넘어가시... 준비하세요... 다가오는..."
"주, 준비요? 도대체 뭘..."
그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주지 않은채, 흐릿한 형상은 이내 모습을 감췄고 하는 수 없이 아이리스가 먼저 조심스럽게 철골 위로 올라섰습니다.
"우으... 대체 뭐가 다가온다는걸까요..."
그렇게 중얼거리며 울상이 된 아이리스는 이윽고 철골 너머, 전방으로 탁 트인 길이 있는 곳에 먼저 내려왔습니다. 그러자, 눈앞에 있던 땅이 검게 물들더니 그 밑에서 회색빛의 인간들이 올라왔습니다. 아니, 정확하겐 인간형을 한 '뒤섞인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회색빛 몸체에 불안정하게 들러붙은 각질, 마치 진흙으로 만들어진듯한 외형은 명백히 인간이라 볼 수 없었으니까요.
"힉...! 저, 저건... 소울 정크..."
잔뜩 겁에 질린 아이리스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아 벌벌 떠는 순간, 그녀의 오른손에서 빛이 새어나오더니 작은 방패가 생겨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무기의 등장에 어안이 벙벙해진 아이리스에게 예의 그 목소리가 다시 들려오는군요.
"그 힘은... 공포를 넘어서... 싸울 힘... 당신과 함께할... 힘..."
"이, 이게... 내 힘...?"
"그대들은... 공백에서 온... 그대들에게 주어진 힘은... 소울정크를 몰아내고... 평화를 가져올 힘... 그 힘에 사로잡히지 말고... 싸워나가길..."
/눈 앞에 보이는 소울정크들을 쓰러트리시면 됩니다! 이번엔 다이스가 아닌 일반적인 양심전투로 갈께요! 감정에 이끌려 소울 웨폰을 소환해 소울 정크들과 교전에 돌입해주세요! -
42 게쉬히테주 (9471225E+5) 2018. 4. 6. 오후 10:22:53( 올라온 진행 레스를 보고는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러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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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스콧주◆5vQJzdbvmA (054239E+54) 2018. 4. 6. 오후 10:31:10구와아아아아.... 전 오늘은 여기서 가봐야할 것 같네요... 참가도 제대로 못했는데....(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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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름 없음◆3Od8Wvz/MA (9557206E+4) 2018. 4. 6. 오후 10:36:23>>42
아닛...? 무슨 실수를...??
>>43
저, 저런... 다음에 잔뜩 참여해요 스콧주! 오늘은 불금이니 주말에 기회는 있을꺼에요! -
45 라이 (3669594E+5) 2018. 4. 6. 오후 10:37:23"난 라이라고 해! 잘부탁해!"
웃으며 아이리스를 향해 인사한 소녀는 아이리스가 형상에 말을 거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아, 뭐라고 말하네요. 형상이 말이죠.
"준비하라니 뭘? 뭐가 오고있어?"
고개를 갸웃이며 말하던 소녀는 철골을 밟고 올라서더니, 가볍게 뛰어내립니다.
검푸른 머리칼이 흩날리다 풀썩 주저앉고, 회색빛의 인간이 올라오자 눈을 크게 뜨고는 오우. 하며 살짝 뒤로 물러나네요.
"뭐야 저게- 괴물이네?"
처음 보는 거는 아니죠, 그쵸? 많이 보아 왔었으니까요. 익숙한 느낌과 함께 자신이 왜 공백으로 뛰어들었는지도 생각이 나요.
하하, 방긋 웃은 소녀는 어느새 자신의 손에 쥐어진 거대한 창을 잡고는 눈 앞의 소울 정크를 향해 휘두릅니다. -
46 게쉬히테주 (9471225E+5) 2018. 4. 6. 오후 10:38:13>>44 그것이,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이전에 저의 묘사라던가. 단순히 저의 오해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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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세키미츠 카츠유키 - 프롤로그 진행 (4896201E+5) 2018. 4. 6. 오후 10:43:17"세키미츠 카츠유키.뭐,어떻게 부르든지 상관없지만."
눈을 감고서 한 손으로 뒷머리를 가볍게 털며 입을 열었다.호칭같은 건 어찌되든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일단 불러서 알아듣기만 한다면 그걸로 오케이지 뭐.
그나저나 목소리의 주인으로 보이는 쪽을 향해 걸어갔더니만,이제는 또 넘어가서 준비하랜다.
"정말이지,질문에 대답도 제대로 안 해주고 제멋대로 사라지다니.나보다 더한거같은데?"
한숨을 푹 내쉬었다.자신도 제멋대로라면 제멋대로인 성격이었기에 남말할 처지는 못 되었지만,역시 불편한건 어쩔수 없었다.그래도 일단은 이것이 지금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었으니 어쩌랴.그대로 따를 수밖에.
철골 너머로 넘어가자 곧장 눈 앞에 나타나는 이질적인 것들을 보며 입꼬리를 올리고 뒤틀린 웃음을 지었다.
"잡스럽고 하등한 생물체들이,자기 분수도 모르고 감히 기어나오는구나."
그렇게 죽고 싶어 안달이 났다면,좋아.내 친히 죽여주도록 하지.저런 하등한 생물체의 피로 자기 손을 더럽히는걸 원하지 않았지만,어쩌하랴.복수를 위해서라면 스스럼없이 베어버려야 할 것들임을 깨닫고는 어느샌가 자기 옆에 소환되어진 큰 대검을 쥐고는 마스크를 올렸다.저런 저급한 것들의 혈향은 역겨워.이내 깔끔한 동작으로 검을 휘둘렀다. -
48 다비야 (5815445E+5) 2018. 4. 6. 오후 10:43:41"...제 이름은 다비야. ......다비, 아니면 비야... 라고 불러주실래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생긋 웃다가 갑작스럽게 소울정크가 나타나는 모습에 놀라다가, 이윽고 이 증오스러운 세계에서도 사랑하는 존재들이 아직 남아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이런 걸 애증이라고 할까요. 이런 걸 뭐라고 부르죠? 글쎄요. 그건 모르겠지만...... 강한 힘이 제 머릿속세 소용돌이치고 제 손 끝에 펜과 책이 잡힙니다. 나무껍질같은 표면을 가졌군요. ......기묘한 책을 펼칩니다. 그리고, 그 안의 것을 제멋대로 조합해 읽습니다. 그래야만 한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별이 빛나고 세계가 부서진다. 부서진 천창에서 별들이 떨어진다. 9.8의 가속도가 붙은 별의 날카로이 찢어지는 비명이 구름을 가르고, 그대의 살을 찢는다. 바람이 울부짖으며 노래하고 그대의 꿈이 악몽으로 변한다. 별이 떨어질 때 생명은 부서진다. 생명이 부서질 때 생명이 소멸할 때 그럴 때 별이 떨어진다. 태어날 적부터 괴물로 태어난 자들이여 그대의 별이 떨어지며 그대를 안은 채 지옥으로 가라앉으리라."
낮은 어조로 그렇게 읆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마녀같았더랬지.
이윽고 그 주문과도 같은 뭔가에 이끌려 공허한 하늘에 균열이 일어나고 작은 별사탕 같은 뭔가가 엷은 비처럼, 군데군데에 떨어집니다. 오로지 소울정크만을 노려서.
그렇지만 그 별사탕같은 그거, 크기라던가 그런 걸로 봐서 아무래도 강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면... 되려나요......? 컨셉이 길디 긴 영창->마법처럼 뿅뿅 효과가 나옴... 같은 느낌이라서 -
4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471225E+5) 2018. 4. 6. 오후 10:48:18“ 게쉬히테. 이것의 저의 이름이에요. ”
자신를 소개하며 이름을 대는 소녀에게 귀찮다는 듯이 자신의 이름을 말한다. 여전히 아무래도 좋다는 식의 태도이다. 선뜻 먼저 움직였던 그녀가 무언가의 형상에 말을 거는 것을 잠자코 바라보고 있었다. 이내 울상이 된 그녀에 모습를 딱히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랬을 터였다. 자신의 이름을 아이리스라고 밝힌 그녀가 내려온 순간 땅에서 무언가가 솟아오로듯 했으니까.
“소울 정크... 역시나.. 이번에도 악취미네요. 허나, 이런 느낌은 익숙하기도 하죠.”
“처리해 드리죠. 정크(junk)라 함은 쓰레기니 쓰레기 답게. 순순히 그렇게 되시는 거에요.”
소녀가 그것들을 향해 삿대질 하자, 그녀의 곁에서 빙빙 돌고 있던 상자와 같은 것이 그녀의 앞으로 이동 하며 그 속에서 검은색의 커다란 짐승의 발톱과 같은 것을 지닌 손이 뻗어나와 휘두르며 소울 정크를 후려치려 합니다. -
50 다뱌주 (5815445E+5) 2018. 4. 6. 오후 10:48:54앗 이제보니 완결형이었따......(쮸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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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름 없음◆3Od8Wvz/MA (9557206E+4) 2018. 4. 6. 오후 10:52:38>>49
으음 제가 보기엔 괜찮은거 같아요! 별 이상은 못느꼈으니까! -
52 게쉬히테주 (9471225E+5) 2018. 4. 6. 오후 10:54:55>>51 그런가요? 다행이네요! 그냥 제가 멋대로 혼자서 걱정했던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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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프롤로그:떨어져 온 존재 (9557206E+4) 2018. 4. 6. 오후 11:16:07소울정크들에게 가해진 매서운 공격에 마치 진흙토기가 부서지듯이 산산히 부서져 내려갑니다. 누군가는 무기를 휘두르고, 누군가는 무기를 매개로 기묘한 능력을 쓰고, 또 누군가는 이계의 존재를 불러내 공격을 가하면서 앞으로 나아갔고 그 중간엔 방패를 휘두르며 저리가라는듯 팔을 내젓는 소녀도 있었습니다.
"힉! 저리가! 저리가!"
그녀가 휘두른 방패에 맞은 소울정크가 퍼석하는 소리와 함께 부셔졌고, 어느새 길바닥엔 소울정크의 파편들만이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 앞에, 트럭이 한대 보이고 그 앞에서 망을 보고 있는 남녀가 보이네요.
"어서! 빨리 이쪽으로!"
"저, 저건...? 지, 진짜 사람이에요! 다들 서둘러요!"
아이리스의 표정이 눈에 띄게 환해지며 트럭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고, 곧 금색 머리카락에 파란색 눈을 한 여성이 소년소녀들을 보고 혼잣말을 하는군요.
"이 아이들이... 공백에서 떨어졌다는 그 아이들..."
"저기..."
"아, 자세한건 나중에! 일단 트럭 위에 올라타. 여기서 벗어나야 해!"
"무. 뭐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아이리스는 조심조심 트럭 위로 올라타고 있군요. 일단은 눈 앞에 있는 여성의 말을 따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자, 이제 슬슬 튜토리얼도 막바지입니다! 다들 트럭 위로 올라타셔요! -
54 다비야 (6946409E+6) 2018. 4. 6. 오후 11:22:52"...어, 잠깐, 네...?"
순간 좀 당황한 것처럼 멍하니 있던 그녀는 이내 조심히 트럭으로 달려가 올라탑니다.
어... 이게 뭘까요. 무슨 상황일까요...
//일이 생겨서 짧개 쓸게요! 금방 일 해결하고 오겠슴다 ;ㅁ; -
55 라이 (3669594E+5) 2018. 4. 6. 오후 11:26:56"무기.. 무기라.. 이거, 좋네."
처음 써보지만 손에 익은 기분인걸요?
소녀는 기쁜 듯이 웃으며 창을 붕 붕 휘둘러요, 가볍게 휘둘러지는 창과 그것에 산산조각나 바스러지는 소울정크들.
이게 바로 힘이라는 거네요. 이런 거라면 들어간 보람이 충분히 있어요!
"진짜 사람인지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보는게 좋겠죠?"
소녀는 트럭의 짐칸 위로 올라탄 뒤 미처 올라오지 못한 사람을 위해 손을 내밀어 올라오는 것을 도와줍니다. 착하게도 말이에요. -
56 세키미츠 카츠유키 - 프롤로그 진행 (4896201E+5) 2018. 4. 6. 오후 11:27:28앞으로 쭉쭉 전진하자,앞에 남녀가 망을 보고 있는 트럭 한 대가 나타났다.마치 처음부터 우리가 이곳으로 도착할 것을 예측이라도 한것처럼,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의구심을 품었지만 곧 금발 벽안의 여성이 한 말으로 누군가에게 미리 연락을 받았거나 해서 찾아온 것임을 어렴풋이 짐작했다.
아무튼 들고 있던 검을 다시 옆에 띄우고서,마스크를 내리며 여유롭게 트럭에 올라탔다.
"이번에는 좀 제대로 된 곳으로 이동한다면 좋겠는걸~" -
57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471225E+5) 2018. 4. 6. 오후 11:39:12“가볍군요. 역시 저 안에서 비하면 모잘것 없었어요.”
매서운 공격에 지는 꽃과 같이 덧없이 흐트려져 티클이 되어가는 소울 정크의 잔해를 대수롭지 않게 바라보며 중얼거립니다. 그와 중에 그 상자와 같은 것에서는 이번에는 손이 아니라 눈, 코, 귀등등 그런 것 하나 없이 마치 대상을 으깨부셔버리기 위해 존재하는 듯한 날카로운 이빨 가진 짐승의 머리와 같은 것이 상자로 부터 그 머리를 들어내어 잔해를 개걸스럽게 삼키고 있다. 그런 사이에 어느센가 트럭이 출현했군요. 그리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는 바라보며 중얼거립니다.
“사람... 인가요? 아무래도 더 볼것도 없을 것 같네요. ”
마치 자로 잰 듯한 기가막힌 타이밍에 도착한 트럭과 그 인물들에게 달려가는 아이리스를 그저 멀뚱히 바라보고는 있었으나 그들의 외침에 한번 따르기로 한다. 굳이 이런 삭막한 곳에 남아있을 이유도 없고. 타인을 믿을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믿지 않을 필요도 없다. 그녀가 트럭을 향해 발걸음을 옴기자 언제그랬냐는 듯이 거짓말과 같이 짐승의 머리는 이미 없었고 그저 상자와 같은 물체가 그녀의 곁을 빙빙돌아가며 따라갑니다.
“부드럽게. 신속하게.”
그녀는 트럭에 올라탄뒤 그렇게 혼자 말합니다. -
58 프롤로그:떨어져 온 존재 (0426883E+4) 2018. 4. 7. 오전 12:08:49"미리엄 대위. 강력한 에너지 반응이다. 그것도 둘이나."
"큭...! 벌써..."
남자의 말에 미리엄이라 불린 여성이 잔뜩 긴장해 주위를 둘러보는 순간, 어디선가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아하하하하하! 찾았다! 공백에서 나온 운명의 아이들!"
"벌써 따라잡힌건가...!"
남자가 하늘을 올려다보자, 그의 시선이 닿은 곳엔 초승달 장식이 그려진 석장을 들고 금빛으로 수놓아진 로브를 두른 남자와 그 옆에서 기묘한 자세로 헤엄을 치며 공중에 떠있는 검은 갑옷의 기사가 보였습니다.
"들어라!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내가 바로 지상 최강의 마왕... 판도라~!"
"하필이면 이럴때 베시라니...! 어서 출발해주세요!"
"도망치게 두진 않는다! 가라! 쇼벨로이드! 운명의 아이들과 별숲리그를 말살하거라!"
판도라라 불린 베시가 명령을 내리기 무섭게, 트럭 뒤편의 땅이 굉음과 함께 솟아오르며 소울정크가 나타났습니다. 오른손이 거대한 포크레인의 쇼벨로 되어있는 기계와 융합한듯한 모습이 예사롭지 않군요. 아무튼, 쇼벨로이드라 불린 소울정크가 트럭을 매섭게 뒤쫒기 시작합니다.
"시간을 벌 순 없는건가...!"
"다들 꽉잡으렴! 다소 거칠겠지만 어쩔 수 없을꺼야!"
트럭이 터널안으로 들어서며 커브를 이리저리 틀자, 안경을 낀 남성이 손에서 은은한 빛을 내며 뒤편의 도로에서 돌을 솟아오르게 했고, 그 솟아오른 돌들을 쇼벨로이드가 오른손으로 찢어내며 돌진을 거듭합니다.
"힉...!"
"공간째로 절단하는건가?! 저 소울정크는 대체..."
"류! 조심하세요!"
"알고 있다...!"
류라 불린 남자가 다시 손을 겨눈 순간, 쇼벨로이드가 공중으로 뛰쳐올라 쇼벨 암을 휘둘러 트럭을 뜯어내려 했고 그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춘듯 주변 공간이 주황색 공간으로 뒤덮혔습니다.
"아아...?! 무, 무슨 일이 벌어지는거야 대체..."
이젠 놀랄 기력도 없는지 아이리스는 진이 다 빠진 표정으로 멍하니 중얼거리는군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공간 안에서 방금 전 허공에서 여러분을 인도한 목소리의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나타나 말을 건냅니다.
"운명의 아이들이여... 마왕 판도라의 야망은... 공백조차 집어삼킬 공포... 그대들의 앞에 기다릴 운명은... 잔혹한 운명... 또다른 거대한 악이 눈을 뜨려 합니다... 당신들의 힘을... 올바른 곳에 사용할 수 있기를..."
"당신은 대체... 누구시죠?"
"내 이름은..."
여성은 말을 이으려다가, 이내 포기한듯 트럭으로 날아들려고 한 쇼벨로이드에게 강렬한 에너지를 발사했고, 그와 동시에 멈춰진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 쇼벨로이드가 그 에너지를 정통으로 맞아 도로에 나뒹굽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트럭은 고속으로 질주해 마침내 추격을 따돌리는데 성공했지요.
"방금 그건 대체..."
"미리엄 대위. 아무래도 이 아이들은..."
"그런거 같아. 보통 아이들은 아닌 모양이네. 이제 당분간은 안전할꺼야. 자세한 이야기는 별숲리그의 전투 연구소, 스틸 그레이브로 돌아가서 마저 하자꾸나."
트럭이 계속 달려나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떤 연구소 입구에 도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어찌보면 기적에 가까운 일이겠군요. 미리엄과 류가 트럭에서 내리고 나서, 트럭 뒷칸을 열고 다른 아이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립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한것도 많을거고, 아까 그 남자는 뭔지, 너흴 쫒아온 존재는 뭔지 이것저것 묻고 싶을꺼야. 하지만 우선은 스틸 그레이브 안에 있는 의무실에서 좀 쉬도록 해. 너희들에 대한 이야기는 그 후에 마저 하도록 할테니까."
"네. 저기... 미리엄 씨라고 하셨죠?"
"응? 그런데?"
"고, 고맙습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후훗. 고맙구나. 그리고 인사는 저기 있는 남자한테도 하렴. 류가 아니였으면 너희들의 위치를 알아내는것도 힘들었을꺼야."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 미리엄 대위. 난 먼저 로코 타운에 가 있을테니 그 아이들에 관한 처우는 맡기겠다."
"네, 이따가 뵈요."
류라 불린 남자가 트럭 위에 올라타 어디론가로 향합니다. 뭐, 일단 여러분들은 그 긴박한 상황에서 살아남았으니 일단 좀 쉬는게 좋겠죠?
/이제 트럭에서 내려오셔서 스틸 그레이브를 쭉 둘러보시면서 의무실로 가서 쉬시면 됩니다! 대충 프롤로그는 마무리지어졌거든요! 다음 스토리가 진행되기 전에 스킬 의논 스레에서 스킬을 만들고 나서 진행할 예정이에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59 다비야 (7395844E+5) 2018. 4. 7. 오전 12:11:19"......아아, 겨우... 살아남았네요."
그녀는 한숨을 푸욱 쉽니다. 그러곤 이내 주위를 도리도리 둘러보다가 눈을 꾹 감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보지 않을래. 감각이 자아내는 그 공감각이라는 거 지금은 안 보고 쉴래요.
//일을 겨우 끝내고 왔슴다! 어째 글이 잘 안 써지네요 -
60 라이 (8715436E+5) 2018. 4. 7. 오전 12:31:12"어떻게든 살기는 했네.."
그래요, 그래야죠. 살아야죠.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이대로 죽어버리는건 너무 섭섭하잖아요?
눈 앞에서 벌어진 놀라운 일들을 똑똑히 새겨본 소녀는 눈을 가늘게 뜨는가 싶더니, 트럭이 멈추자 씩 웃으며 짐칸에서 뛰어내립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니까요!"
농담이라도 하는 것처럼 가볍게 말한 소녀는 팔을 쭈욱 뻗으며 기지개를 피고는 이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일단 쉴 곳이 있었으면 좋을 텐데요. 뭐 그건 직접 찾아보면 되겠죠?
//수고하셨습니다! -
61 이름 없음◆3Od8Wvz/MA (0426883E+4) 2018. 4. 7. 오전 12:34:40일단 의무실은 알아서 찾아가시면 되실꺼고... 다음 스토리는 간단한 훈련 이후 로코시티로 가는 전개가 될거 같습니다! 과연 저 마왕 판도라의 목적이 뭘지... 또다른 거대한 악이 뭘지 기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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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다뱌주 (2694795E+5) 2018. 4. 7. 오전 12:35:41음 다들 수고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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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364228E+5) 2018. 4. 7. 오전 12:37:29두 번째의 특별한 일을 경험한 그녀는 마치 이럴줄 알고 준비되어 듯한 트럭따위는 이제 더이상 그녀의 관심사가 되지 못했습니다. 트럭따위 기막히다고 했나요? 사실, 그건 아니였습니다. 트럭을 모는 그들이 말하는 것들 대충 들어보면 그건 그들이 나름대로 뭔가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였죠. 진짜, 기막힌 상황은 바로 좀 전의 것을 말하는 것이겠죠. 대체 무어라고 할수가 없네요, 그곳 안에서도 별의 것들은 있었지만 이것은 참 별난 것들이 였습니다. 목소리... 무식한 힘을 내는 괴상한 소울 정크.. 뭐, 소울 정크가 괴상하지 않은 적이 있기는 했는지는 뒤로 미루어 두고 말입니다. 옆에서 아이리스는 무어라 계속 그들과 이야기 하는 듯 하지만 그녀는 별로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아아..... 이런, Verdammt(빌어먹을). 악취미에 연속성이라니 심심할 일은 없겠네요. 네, 정말로.”
그녀는 그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입에서는 독일어로 된 욕지거리가 하며 중얼거립니다. 그리고는 지금에서야 자신의 품에 꼭에 안고 있던 상자와 같던 그것을 놓습니다. 그것은 바로 언제나와 같이 그녀의 주변을 빙빙 돕니다. 트럭을 몰고 온 이들에게 일방적으로 인사를 건네고는 트럭에서 내립니다.
“그래도.... 나름, 수익은 있었네요. 더러운 바닥에서는 쉬는 것은 더는 사양이니까요.”
떠다가는 트럭을 뒤로 하고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장소의 풍경을 바라보며 다시금 중얼거립니다. -
64 게쉬히테주 (1364228E+5) 2018. 4. 7. 오전 12:38:01앗, 늦었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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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름 없음◆3Od8Wvz/MA (0426883E+4) 2018. 4. 7. 오전 12:54:54아참, 이제 여러분들끼리 일상을 돌리셔도 되요! 서로 안면 정도는 익혔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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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라이 (8715436E+5) 2018. 4. 7. 오전 3:46:55라이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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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다뱌주 (1688402E+5) 2018. 4. 7. 오전 3:48:34다뱌주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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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다뱌주 (0492346E+4) 2018. 4. 7. 오전 8:31:23다뱌주 아침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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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라이 (8715436E+5) 2018. 4. 7. 오전 9:51:56라이주 리갱! 다뱌주는 잠이 없으신건가요;;3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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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다뱌주 (1192193E+5) 2018. 4. 7. 오전 9:55:44>>69
잠을...... 잤는데...... 근데...... 부모님이 7시 반에 깨웟슴다... -
71 라이 (8715436E+5) 2018. 4. 7. 오전 10:02:53허어어.. 피곤하시겠네요ㅜㅜ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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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다뱌주 (5917707E+5) 2018. 4. 7. 오전 10:04:22네네 좀 피곤해요... 하지만 가족여행이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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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라이 (8715436E+5) 2018. 4. 7. 오전 10:11:22여행!!!! 부럽네요!!! 어디로 가셨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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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다뱌주 (5917707E+5) 2018. 4. 7. 오전 10:12:29순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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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이름 없음◆3Od8Wvz/MA (3310507E+5) 2018. 4. 7. 오후 2:14:47다뱌주가 좋은 가족 여행이 되길 바라며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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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다뱌주 (7648382E+5) 2018. 4. 7. 오후 2:16:14안녕하세요 캡틴- 그러고보니까 다음 이벤트 이전에 스킬 조정같은 게 있을거라는데 어떤걸까요!(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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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카츠유키주 (1419377E+5) 2018. 4. 7. 오후 2:47:15굿모닝~어제는 중간에 자버렸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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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다뱌주 (2818207E+5) 2018. 4. 7. 오후 2:48:56지금은 굿애프터눈이지만 일어나는 시간이 곧 모닝인 법이죠. 어서와요 카츠유키주! 푹 주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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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카츠유키주 (1419377E+5) 2018. 4. 7. 오후 2:50:36ㄷㄷㄷㄷㄷㄷ맞아요 기상시간=아침 이 공식 ㄹㅇ 맞습니다@@@@@@@@다뱌주 ㅎㅇㅎㄹ~~~~~네넹 꿀잠잤어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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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다뱌주 (2818207E+5) 2018. 4. 7. 오후 2:51:15음음 꿀잠잤다면 다행이애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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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카츠유키주 (1419377E+5) 2018. 4. 7. 오후 2:56:09못 자고 뒤척이는것보다야 백배 낫져 ㄷㄷㄷㄷ;;가족여행 가신거 같은데 어떠세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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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다뱌주 (2818207E+5) 2018. 4. 7. 오후 2:58:26>>81
음 뭐랄까...... 한옥 펜션인데 꽤 좋더라구요...... 근데 바닥이 넘 뜨끈해서 데일것같아여 -
83 이름 없음◆3Od8Wvz/MA (3310507E+5) 2018. 4. 7. 오후 3:00:01그렇죠! 스킬 의논도 해야하니까...! 시간되시면 다들 스킬 의논 스레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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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다뱌주 (2818207E+5) 2018. 4. 7. 오후 3:00:16>>83
지금 가도 되나요? -
85 카츠유키주 (1419377E+5) 2018. 4. 7. 오후 3:03:33캡 ㅎㅇ염~~~~앗 지금도 시간 납니당! ''*
>>82
ㄷㄷㄷㄷㄷㄷㄷ한옥 팬션이면 그 머냐 바닥 보온으로 온돌?비슷한거로 깔아놨을거같네요 ㄷㄷ겨울때 갔으면 진짜 좋았을듯 -
86 다뱌주 (2818207E+5) 2018. 4. 7. 오후 3:04:21>>85
음음 그런 모양이에요 아무래도! 근데 지금 봄이라서 타죽을뻔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7 이름 없음◆3Od8Wvz/MA (5299638E+5) 2018. 4. 7. 오후 3:10:18네네!일단 와주시면 저랑 의논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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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카츠유키주 (1419377E+5) 2018. 4. 7. 오후 3:13:15>>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봄에 온돌이면...어우;;;;;;;;;그거 줄이기도 좀 힘들지 않나요 ㄷㄷㄷ아 근데 그렇게까지 옛날느낌 안 살린곳이면 그나마 쉬울거같긴 한게.. -
89 이름 없음◆3Od8Wvz/MA (5059975E+5) 2018. 4. 7. 오후 8:20:59미리 본스레 갱신! 오늘은 언제 스토리를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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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게쉬히테주 (1364228E+5) 2018. 4. 7. 오후 9:38:55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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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카츠유키주 (1419377E+5) 2018. 4. 7. 오후 9:39:34게쉬히테주 ㅎㅇ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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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이름 없음◆3Od8Wvz/MA (5059975E+5) 2018. 4. 7. 오후 9:41:02게쉬히테주 반가워요! 지금 한창 스킬 의논 중이니 의논 스레로 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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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게쉬히테주 (1364228E+5) 2018. 4. 7. 오후 9:43:38네~ 두분 모두 안녕하세요 그런데 스킬? 하는 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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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카츠유키주 (1419377E+5) 2018. 4. 7. 오후 9:46:16넵 맞습니다 스킬 정하는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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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게쉬히테주 (1364228E+5) 2018. 4. 7. 오후 9:48:12아... 아무튼, 해당 스레로 오시라고 했으니 그렇게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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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전 1:15:12스토리 진행을 하고 싶었지만 스킬 의논이 예상보다 길어진 관계로 진행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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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12:22:12점심 갱신! 그리고 내일부터 수요일까진 일이 있어서 스토리 진행을 일찍해서 일찍 끝내던가(대충 오후 10시 이전에는 끝내야 하거든요) 아니면 아예 넘어가는걸로 할 생각입니다! 이점 양해해주세요!
그래도 스킬 의논은 시간나면 꼭 하겠습니다! -
98 카츠유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12:27:00갱신~~네넹 알겠슴다!참고하도록 할게요!
참 그 머냐 캡께 여쭈어볼게 있어요!유키 패시브 중에서 스킬 쿨타임 1턴 감소는 상시발동되는거고 공격력/방어력 15 증가가 적을 처치했을때마다 쌓이면서 3턴까지 지속되는거죠?
음 글고 넘 취향저격인 어장이라 시트를 엄청 급하게 내버려서(...)조금 미흡한 부분이 몇 보이는데 마지막으로 수정 가능할까요 ㅠ?성격이나 무기는 그대로 놔두고 자잘한 부분만 조금 고칠 예정이예요! -
99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12:55:48>>98
네! 잘 이해하고 계시네요! 1중첩으로 3턴동안 지속되다가 2중첩이 되면 다시 쿨이 초기화되어 3턴동안 지속되는거랍니다!
그리고 시트 수정이야 뭐 언제든 가능하니까요! 마음껏 해주세요! -
100 카츠유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1:05:18>>99
앗앗 잘 이해하는거라니 다행이네요!제가 빡두(...)라 혹시 이해를 제대로 못 한게 아닌가 하고... (._. ) 그러면 1중첩 3턴 2중첩 3턴 3중첩 3턴해서 차례대로 올라가면 최대 9중첩까지 가는군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헛 글고 감사함돠!전에 시트 첨 냈을때도 자꾸 실수하는바람에 좀 죄송스러웠어요 ㅠ..암튼 그럼 다녀오겠슴다~! ^3^♡ -
101 이름 없음◆3Od8Wvz/MA (1362114E+5) 2018. 4. 8. 오후 1:51:39>>100
애석하게도 중첩은 3번까지만... 그리고 다녀와요! -
102 카츠유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4:37:16얍 재등장@@@@@@@@@@@@@@@@@@@@아 그 머냐 9중첩이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대 9턴 말한거였.....어요......으아니 이번에도 실수를............(쥐구멍에 쏙
참 오늘은 진행 있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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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다뱌주 (9186012E+5) 2018. 4. 8. 오후 4:37:41다뱌주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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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카츠유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4:49:38다뱌주 어소세요 하이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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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4:57:42흐음 원래 진행을 하고 싶기는 한데 일단 스킬 조정도 좀 해야하고 다른분들이 얼마나 올지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내일부터 수요일까지 일이 있어서 스토리 진행이 조금 힘들거 같기도 하고... 만약 한다면 오늘은 7시 30분쯤 시작해서 10시 30분엔 끝내야할거 같네요!
조금 일찍 참여하실 수 있다면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
106 카츠유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5:02:32아앗 그렇군요..!음 일단은 7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하는걸로 알아둘게요! ^-^*
앗앗 일단 저는 넘 늦지만 않으면 어느 타임이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
107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5:13:49그러면야... 저녁 먹고 다시 올께요! 어쩌면 8시쯤와서 8시 30분까지 체크하고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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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카츠유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5:14:49넵 참고해둘게요!맛저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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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다뱌주 (9186012E+5) 2018. 4. 8. 오후 5:20:03아이고 자버렸다...... 카츠유키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캡틴 알겠습니다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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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라이 (150337E+58) 2018. 4. 8. 오후 5:24:05라이주 갱신합니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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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다뱌주 (9186012E+5) 2018. 4. 8. 오후 5:26:44라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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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카츠유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5:27:36라이주 어서와요 ㅎㅇㅎㄹ~~~~~~~~~~~~~~~ ^-^/
다뱌주 꿀잠주무심?ㄷㄷ 전 저녁 먹고 오겠슴다!! -
113 라이 (150337E+58) 2018. 4. 8. 오후 5:32:05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맛저녁하세요!
저는 한시간가량 소워를 하고 오겠습니다! 다들 소-바!!(소울워커 바이라는 뜻) -
114 이름 없음◆AMEJNJkfGY (6252059E+5) 2018. 4. 8. 오후 5:32:17케니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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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다뱌주 (9186012E+5) 2018. 4. 8. 오후 5:33:24카츄키주 잘 다녀와용! 리이주 재밌게 하고 어세요! 케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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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다뱌주 (5041783E+5) 2018. 4. 8. 오후 5:39:18아니 리이주가 아니라 라이주;; ;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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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5:52:15라이주 이따보시고 케니주 어서오세요! 스킬 의논을 하실꺼면 스킬 의논 스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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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이름 없음◆AMEJNJkfGY (6252059E+5) 2018. 4. 8. 오후 6:19:28스킬 의논 스레에 갱신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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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카츠유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7:12:16저녁먹고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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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다뱌주 (0049572E+5) 2018. 4. 8. 오후 7:13:52카츄키주 어소세용~~~~~~ 아 근데 카츄키주라고 불러도 되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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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카츄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7:15:27다뱌주 방가방가~~~~~~~~~네넹 간단하게 줄여 부르는거 대환영임다!ㄷㄷ 솔직히 카츠유키 4글자 치기 좀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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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다뱌주 (0049572E+5) 2018. 4. 8. 오후 7:17:07솔직히 저도 다비야 이름 세글자 치기 귀찮아서 다뱌주로 하고있지롱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근데 뭔가 카츄키라고 하니까 굉장히 어감이 기여워졌어요 오만한 도련님이라기보단... 그...... 포*몬에 나올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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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7:22:23흠 일단 슬슬 저녁도 먹었겠다 시작할 준비를 좀 해야겠네요. 8시쯤에... 시작할테니 그때까지 다들 미리미리 참여 의사를 말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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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카츄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7:29:05헉 진행참여 희망합니당@@@@@@@@@@@@@@@@@@@@@@@!
>>1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야주로 하셔도 되지 않음??헐 듣고보니까 그렇네요 전 카츄샤 생각하고 있었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머 암튼 일단 편하면 그걸로 OK죠 ㄷㄷ -
125 비야주 (0049572E+5) 2018. 4. 8. 오후 7:36:05헐 저도 진행 참여요@@@@@@@@@
>>124
아 그럼 그냥 비야주할까요? 근데 이거 비설이라서;;; 원래 그냥 이름 세글자에 성 없는 다비야인 척 하고 있으려고 다뱌주 했는데 에라이씨 비설 까버려야지 얘 한국인임ㅇㅇ 다씨 성에 이름 비야임ㅇㅇ 한자는 多霏埜;;; 많은 눈이 내리는 들판...? -
126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7:37:2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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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카츄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7:38:04>>125
?????????머지 그거 비설이었어요??원래 한국인인줄 알았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128 카츄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7:38:27게쉬히테주 어소세요 ㅎㅇ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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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비야주 (0049572E+5) 2018. 4. 8. 오후 7:39:29게쉬히테주 어솨요!!!
>>127
앗시 님 이미 눈치채셨음?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들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힠ㅋㅋㅋㅋㅋㅋㅋㅋ 될 대로 되라인검까 이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0 카츄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7:41:18>>129
안이 먼가 이름부터 한국인다웠달까요@@@@@@@@@@@@@@@@@@@@@@@@@@@@@@@의도치 않개 비설 캐버림 개꿀ㅋ -
131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7:41:34안녕하세요, 여러분!
아, 그리고... 스킬에 대하여 말하고 싶은게 있는 괜찮으신가요? 스레주. -
132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7:41:58다비야라는 이름 자체가 묘하게 한국적인 냄새가 나는 이름이긴 하지요... 허허 저는 순우리말인줄 알았어요 여태껏...(쭈글)
암튼 다들 어솨요! -
133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7:42:21>>131
얼마든지요! 스킬 의논 스레로 와주세요! -
134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7:43:08>>133 알겠습니다! 곧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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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비야주 (0049572E+5) 2018. 4. 8. 오후 7:46:13사실 저 순우리말 좋아해서 이름 가리온으로 할까 했거든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씨 성에 리온이라는 이름으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말도 안 좋아하고 순우리말도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서 던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
아 ㄱ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넘 간단한 비설이라섴ㅋㅋㅋㅋㅋㅋㅋ
>>132
하긴 그렇졐ㅋㅋㅋㅋㅋㅋㅋㅋ? 묘하게 한국한국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순우리말 아니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6 카츄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7:55:35가리온이었으면 좀 알기 힘들었을듯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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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비야주 (0049572E+5) 2018. 4. 8. 오후 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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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비야주 (0049572E+5) 2018. 4. 8. 오후 8:04:41저 진짜 가리온님 넘 사랑하거든요;;;;; 아;;;;; 진심 넘 잘생기신거임;;; 넘 예쁘구;;;;; 근데 제가 그분 이름 어원은 그닥 안 좋아함 원래 말을 그닥 안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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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카츄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8:07:06>>137
ㄷㄷㄷㄷㄷㄷㄷㄷ 저 애 이름도 가리온이에요??음 아무래도 가리온이라고 하면 먼가 좀 한국스럽지는 않으니까요 ㄷㄷ -
140 비야주 (0049572E+5) 2018. 4. 8. 오후 8:09:26>>139
아 글엏슴다 별의 유언이라는 작품에 나오는데 푼수끼있구;;; 넘 기여운 쇼타님인거심니다 심지어 맨발이에요;;;;;(맨발에 모에하는 흔한 잉여)음 하긴 글쵸? 원래 몽골어 음차라고 하니까 글이고 별의 유언 명작이니까 꼭 보세요 아 그리고 보실거면 같은 작가님이 그리신 개와 같이, 숲속의 미마도 봐주시구 이번에 연재하는 환상적인 소년도 봐주셍;;;; 후은작가님 사랑인거심 잔부 네이버인데 다 스토어가있음ㅠ -
141 비야주 (0049572E+5) 2018. 4. 8. 오후 8:10:06않이 개와같이는 뭐야 새와 같이입니다 그리고 환상적인 소냔ㄴ은 지금 연재중이라서 아직 스토어 안갔음 꼭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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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카츄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8:12:34>>140
ㄷㄷㄷㄷㄷㄷㄷ 그런가요 ㄷㄷ..흠 원래 웹툰보는게 취미가 아니라서 그렇게 자주 보지는 않는데;;;;이번기회에 함 천천히 보는것도 좋을듯 ㄷㄷ -
143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8:15:42음음 이제 슬슬 시작해도 될려나요? 시작 가능하신 분들은 양호실에서 쉬시다가 깨어나 이곳저곳 돌아다니던중 미리엄이 서있는 장소를 발견해 그곳으로 향해주시면 됩니다! '쉬다가 깨어나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달라'는 그녀의 말을 기억해내서 왔다는 식이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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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비야주 (0049572E+5) 2018. 4. 8. 오후 8:16:56>>143
앗 예 시작핮시다! 녜녜 금방 쓸게여 언제까지 쓰면 되나오?
>>142
아 넹 봐주셈ㅎㅎㅎㅎㅎㄹ 명작임ㅎㅎㅎㅎㅎㅎ 저 별의 유언 보면서 울었음;;;;; -
145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8:17:04왠지 저때문에 진행이 늦쳐진것 같아서 미안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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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8:18:24>>144
너무 늦지만 말아주시길! 일단 제가 10시 30분엔 자야하니 그전에 최대한 진행은 하고 싶거든요!
>>145
아뇨 괜찮아요! 어차피 스킬을 정하고 나서 진행을 해야하기도 하니까...! -
147 다비야 - 이벤트당! (0049572E+5) 2018. 4. 8. 오후 8:21:05양호실을 벗어나 몸을 움직인다. 걸어가며 조금씩 자세가 바뀔 때마다 빙글 돌며 다른 곳에서 그것은 모습을 드러낸다. 문양들은 지극히도 고왔다.
"......"
그보다 미리엄이라는 여자가 와달라고 했었지. 미리엄, 씨는... 어디 계시려나. 책과 연필을 들고선 여기저기, 마치 나비마냥 몸의 자세를 조금씩 바꾸면서 살랑살랑 걷다 그녀를 발견한다. -
148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57331E+5) 2018. 4. 8. 오후 8:27:32얼마나 잠들었을까.문득 잠에서 깨어 눈을 떴다.
지금 보이는 곳은..양호실.일단 자기 집은 아닌듯 싶었다.
가볍게 몸을 일으켜 주위를 둘러보던 중 문득 미리엄이라는 여자가 양호실에서 깨어나면 자기 쪽으로 와달라는 말을 헸던걸 기억해낸다.
"흥,자기가 뭐라고 감히.."
한숨을 푹 내쉬며 투덜거리기는 했어도,일단 자신이 뭔갈 어떻게 할 수 있으려면 그 여자에게 가야만 해야할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뭐,그리고 명령도 아니고 부탁이었으니까.자기 엿같은 성질은 좀 죽이고서 그녀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중간중간 조금 헤매기는 했지만. -
149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8:30:50대충 도시를 둘러보다 양호실로 들어가는 묘사하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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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8:31:48>>149
아뇨! 양호실로 들어간건 지난번 진행으로 끝이고 이번엔 양호실에서 나와 미리엄을 찾아가는 레스를 써주시면 됩니다! 위의 두분처럼요! -
151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8:34:43갱신.
그런데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그리고 저 시트 통과가 된건가요? -
152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4581079E+5) 2018. 4. 8. 오후 8:40:24처음에 밖에서 바라보는 정도로 도 꽤 그럴싸했지만 직접 내부로 들어가보니 이곳은 좀더 본격적으로 보이는 곳이였습니다. 대충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수소문하면 생각보다 거주인들이 쉽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양호실, 아니 어감상으로 좀 그렇군요. 야전 병원이라는 표현이 더 어올릴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녀는 그곳에서 한동안 보냈고 자신의 신체를 돌보는 것 이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문뜩, 잊고 있던 어제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미리암'이라 불리운 인물이 자신을 찾아달라고 했던가요? 딱히 할일도 없었고 그럴 의무조차 없었지만 그녀의 특유의 변덕인지 그냥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결정한 그녀는 자신이 있던 곳에서 일어나 행동에 옮기기로 합니다. 그 인물 대체 어디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걷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면 만나겠끔 되겠지 라는 생각이라도 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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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8:42:08(쓰고 보니 미리'암' 아니라 미리'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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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8:49:43>>151
시트는 이미 통과됐답니다! 어서와요 아리아주!
아리아주도 참여하실꺼면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양호실에서 나와 미리엄을 찾아가는 레스를 써주시면 됩니다! -
155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8:51:34음 그럼 저번 이벤트에 있었다 식으로 되는건가요?
그런데 사정이 있어 10시이후에나 가능합니다... -
156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57331E+5) 2018. 4. 8. 오후 8:53:45현실게이트에서 아주 사소하고 소박(?)한 일 터져서 해결하느라 잠깐 다녀왔네요 ㅠ 아리아주 ㅎㅇㅎㄹ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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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Ep.1 눈을 뜨다 (1426807E+5) 2018. 4. 8. 오후 9:22:18눈을 뜬 소년 소녀들이 미리엄을 찾아갔을땐, 먼저 와있던 아이리스가 미리엄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녀도 겁에 질리긴 했었지만, 그래도 명백하게 소울정크들을 쓰러트리고 있었으니까요.
"아, 다들 안녕!"
"어머, 벌써 일어난거야? 역시 젊으니까 좋네~ 이름은 들었겠지만 난 미리엄이라고 해. 우리 일단은 구면이지? 하하."
"그때는 정말 감사했어요 미리엄 언니!"
"그렇게 딱딱하게 예의 차릴건 없어. 어차피 너희 같은 아이들을 구하는게 우리들의 일이니까. 너희들의 이름이... 아이리스 프란, 다비야, 세키미츠 카츠유키,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스콧 리, 라이, 엘 몬테로 클렘, 카인 에르난데스, 케니 넬스니드, 아리아 렘데이스... 아, 이름을 어떻게 아는지 놀랄 수도 있겠지만 간단해. 너희들이 잠들어 있던 사이 정보를 확인한것 뿐이니까."
"그런가요... 뭔가 눈 뜨고 코베여간 기분..."
"착각이야 착각. 자 그럼 잡담은 이쯤해두고... 여긴 어디고, 너희들 앞에 서있는 멋진 금발의 여성은 누구고, 무슨 일이 일어났고, 지금 상황이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물어볼께 산더미처럼 많을거야. 그렇지만 서둘러서 해결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천천히 하자꾸나. 배고프다고 음식을 갑자기 많이 먹으면 탈 나는 것처럼 한꺼번에 많은걸 알려고 해봤자 제대로 이해되는건 없을테니까. 그럼, 자세한건 이쪽으로 와서 계속 얘기하자."
그렇게 말한 미리엄이 장치를 작동시키고, 열린 문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말을 계속하는군요.
"이곳은 우리 별숲리그의 전투 연구소, 스틸 그레이브야. 지금부터 너희들이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서 그런데, 이쪽으로 와서 설명을 계속 들어줄 수 있을까?"
/미리엄을 따라가주시면 되요! -
158 다뱌주 (4485337E+5) 2018. 4. 8. 오후 9:24:30다뱌주 밥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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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57331E+5) 2018. 4. 8. 오후 9:32:26"세키미츠 아니고 세키미즈다.그보다,정보를 확인했다고?"
들려오는 말에 한쪽 눈썹을 살짝 치켜세우고서 상대방을 노려보듯 바라보았다.자기 정보를 남이 확인했다는 사실이 퍽 기분나쁘지 않을 수 없었다.허락도 안 맡고서,멋대로 정보를 확인했다는 건가?뭐,상황이 상황인 만큼 어쩔수 없었다고 한들 영 찝찝한건 여전했다.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말야.
"..무슨 일인지 일단 들어주도록 하지.단 설명은 짧고 간결하게."
긴 설명은 나른하니까.하고 자신도 발걸음을 옮기며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이곳이 바로 전투 연구소군.
//그 머냐 저도 어제 이름을 헷갈렸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키미츠가 아니고 세키미즈더라구요 ㄷㄷ......(쥐구멍에 숨어버림 -
160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4581079E+5) 2018. 4. 8. 오후 9:37:42처음과 같이 어김없이 가장 먼저 행동하고 기웃거린 것인지 이미 있던 아이리스가 미리엄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자신과 타인에게 하는 인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대꾸하지 않습니다. 대화도 그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이어지는 말속에서 미리엄이 자신은 물론, 타인들의 신상정보를 줄줄히 발언함에 따라 그제서야 제대로 반응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양쪽 팔을 감싸며 팔짱을 낀 상태로 그녀는 미리엄의 발언에 못마땅한지 그렇게 툴툴 거리듯 중얼거립니다.
“ 그러니까, 요컨대 신원 확보를 위한 뒷조사.... 라는 거군요. ”
“ 이전의 일을 고려하면... 그럴만한 충분히 능력은 있었다고 보아야 겠네요. ”
그이후에도 미묘하게 자신을 자화자찬하는 말을 은근슬적 끼어두며 의미심장한 미리엄의 행동에 그녀는 미심쩍어합니다. 그러나 미리엄의 말대로 그녀 역시 궁금한 것은 사실인지라 마지 못해서 얌전히 따르기로 합니다. 그렇게 미리엄을 뒤따르자 미리엄이 설명을 하면서 질문조로 묻는 상대에게 그 행위는 실질적으로는 선택사항이 없다는 것을 안 그녀는 그냥 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
161 Ep.1 눈을 뜨다 (1426807E+5) 2018. 4. 8. 오후 9:59:11"무, 물론 불법적인 일은 절대 하지 않았어! 그건 보장할께. 원래 공백에서 떨어진 사람들을 구출하고 나면 그 사람이 누구인지 파악하는게 먼저니까 한 것 뿐이야."
"그, 그렇겠죠? 그런거라고 믿어요! 그것보다 해줬으면 하는 일이 뭔가요?"
행여 불만이 있을지도 모를 아이들을 위해 당황하면서도 설명을 이어가던 미리엄은 아이리스의 질문에 평정을 되찾고 말을 이었다.
"지금부터 너희들이 해줄 일은 간단한 테스트야. 안구 반응은 정상적인지, 몸 어딘가가 불편하지는 않은지 그 정도를 파악하는 테스트. 학교에서 했을 신체검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네."
"다짜고짜 테스트요? 뭔가 실험용 하얀 쥐가 된 느낌인데에..."
"그, 그런게 아냐! 공백에서 떨어졌으니 몸의 변화가 있을수도 있으니까 사전에 검사해 놓지 않으면 몸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그걸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야."
"아...! 뭔지 알거 같아요!"
"저기 보이는 인상 나쁜 아저씨 있지? 저 아저씨에게 가서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도록 해. 아마 엄청 겁줄지도 모르지만 다 허세니까 너무 겁먹진 말고, 알았지?"
"네! 미리엄 언니!"
"후우... 눈 뜨자 마자 정신이 하나도 없을꺼야. 현실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내가 아직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겠지. 하지만... 현실이야. 모든게 다. 기억나지? 공백에서 떨어지고 나서 가장 먼저 본 풍경과 하늘을 나는 괴상한 옷차림의 남자와 검은 기사, 그리고 공간을 찢어발기던 인간형 기계까지..."
"네... 똑똑히 기억해요."
"앞으로는 더 무서운 것들을 보게 될지도 몰라. 그러니 어서 빨리 현실을 받아들이는게 좋아. 안그러면... 죽게 될테니까. "
"...그래도 가만히 앉아 죽는것보단 뭐라도 하면서 죽는게 덜 무섭겠죠? 그거라면... 괜찮아요."
"의외로 강직한 아이구나. 그때 그 소울정크들을 쓰러트릴땐 엄청 무서워하더니..."
/미리엄이 말한 '인상 나쁜 아저씨'에게 가시면 됩니다! -
162 다뱌주 (4485337E+5) 2018. 4. 8. 오후 10:04:47밥 먹ㄷ고 왔어욤 금방 레스 쓰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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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10:06:22개앵신.
그럼 저는 전 이벤트를 정주행 하고 와야 하나요?
그리고 아리아는 전 이벤트때 있던걸로 해야 하나요? -
164 이름 없음◆3Od8Wvz/MA (1426807E+5) 2018. 4. 8. 오후 10:09:02>>163
정주행 해주시면 진행하시는데 좀더 편하실테니 정주행을 추천드리긴합니다!
그리고 모든 캐릭터는 프롤로그 당시 함께 구출 된걸로 정했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요! -
165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57331E+5) 2018. 4. 8. 오후 10:10:20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았다는 말에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아직 좀 불편하긴 했지만,그래도 누군지 파악하는게 우선순위인 건 반박할수 없는 팩트였으니.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입꼬리를 올려 거만한 미소를 지었다.
"흥,당연히 정상적으로 나오겠지."
공백에서 나오자마자 먼저 한 게 움직이는 일과 칼을 휘두르는 일이었으니까.별에별걸 다 검사한다고 생각하면서 여자가 말한 인상 나쁜 아저씨쪽을 향하던 그는 이어지는 말에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하늘을 나는 괴상한 옷차림의 남자.판도라라고 했었나?자기가 마왕이니 뭐니 떠들고 다니던 하등한 생물체.그런 우스꽝스러운 꼴을 하고서 마왕이라니 참 기가 찰 노릇이었다.자고로 마왕이라면 마왕다운 품위와 품격을 갖추어야 하는 것을.
그리고 곧 들려오는 말.자신에게 한 말은 아니었지만,괜히 한번 뒤를 돌아보았다.
"..죽어도 상관없어.애초에 공백에 뛰어들때부터..그런건 감안하고 있었으니까."
괜히 기분 싱숭해질라.다시 앞을 보고서 인상 나쁜 남자에게로 다가갔다. -
166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57331E+5) 2018. 4. 8. 오후 10:10:49다뱌주 아리아주 어소세요 ㅎㅇ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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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10:11:43알겠습니다 주행하고 올게요!
그리고 세키미츠 카츠유키주 안녕! 으아 길다. -
168 다비야 - 진행 (4485337E+5) 2018. 4. 8. 오후 10:14:42"......"
사실 그닥 신경은 쓰지 않았다. 불법적이든 뭐든 알게 뭐야. 그들이 나를 구해줬다는 그 일면에 감사하고 그 면만을 사랑하며 불법적으로 날 조사했다고 한다면 그 면을 혐오하면 된다.
그녀는 몸을 이리저리 하늘하늘 움직여보다가 그 인상 나쁜 아저씨에게 걸어갔다.
//레스 짧아 미안해오 -
169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57331E+5) 2018. 4. 8. 오후 10:16:09>>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편하게 카츄키주라고 불러주세요@@@@@@@@@@@@@@@@@@@@@@@@@@@@@@@@얘 이름 다 쓰는거 ㄹㅇ 귀찮아요 ㄷㄷ;;;;;;;;; -
170 다뱌주 (4485337E+5) 2018. 4. 8. 오후 10:16:52다들 안녕하세용!!! 이 어장의 귀요미 다뱌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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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다뱌주 (4485337E+5) 2018. 4. 8. 오후 10:18:55앗 이제보니 다뱌가 최단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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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4581079E+5) 2018. 4. 8. 오후 10:23:49“뭐ㅡ.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렇다는 것으로 알아두도록 하겠어요. 다만, 당황하는 품새가 별로 좋지는 않네요. 그러나, 그 반응은 어느편으론 알기 쉬우니 좋기도 합니다.”
자신의 타인들의 말에 당황하며 해명하는 미리엄에게 여전히 그다지 못미덥다는 표정으로 그려는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는 아이리스의 대응에 태도를 다시 바로잡고는 다시 말을 이어가는 미리엄의 발언에 이번에도 그녀는 언짠은듯 툴툴대듯 중얼 거립니다. 더불어 아이리스의 반응에도 그녀는 동감하듯 살짝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지요. 바로 자신들의 사용처에 쓸 가치을 책정 하는 거군요. 전적으로 단순한 '호의'라는 것은 아닐거라는 것이 겠죠.”
그리고는 자신과 타인들의 반응에 또 다시 당황한 듯 한 미리엄의 행동에 또 한번 해명하는 미리엄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묵묵히 입을 닫습니다. 그런 단순한 말에 금방 넘어가는 듯한 아이리스의 반응보며 조금 바보같다고 생각하면서. 이윽고 미리엄은 어느 한 남성을 가르키며 설명을 들으라고 합니다. 겁이니 허세이 이상한 사족을 붙여가면서 말이죠. 여전히 이런 것에 못마땅한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대화를 흘려듯습니다. 그러다가 지난번에 이야기를 꺼내는 미리엄에게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물론이죠, 그것에 대한 도움 만큼은 제대로 감사하고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서 보다 더 큰 위협이 있을 거라고 하는 것과.... '죽음'의 가능성의 대한 의도적인 강조. 얼핏 보면 협박성으로 들려오는 그러한 미리엄의 언행에도 그녀는 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죽음... 이라. 생각으로만 해보던 감각이군요.”
그리고 미리엄의 생각 처럼 그녀 역시 아이리스의 대한 생각이 좀 다르게 생각하는 관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 좀전에 지목된 인물이 남았군요. 또 어떤 인물일지는 몰라도 필시 마냥 팔자 좋은 이야기는 아니겠죠. -
173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10:28:29정주행 완료!
다들 반가워요!
일단 오늘 진행은 곧 끝날거 같으니 구경할게요! -
174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10:37:49>>171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우와...
150이면 아리아랑 20센티 차이... -
176 Ep.1 눈을 뜨다 (1426807E+5) 2018. 4. 8. 오후 10:39:09"저기... 미리엄 언니가 가보라고 해서 왔는데요..."
아이리스가 조심조심 입을 열자 묵묵히 서있던 인상 나쁜 남자가 입을 여네요. 어지간히 입이 근질거린 모양인가봅니다.
"오래 걸리는군. 뭐, 미리엄이 무슨 말을 했을지 대충 짐작이 가지만 말이다. 딱히 불만이 있어서 말한건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길 바란다. 내 이름은 벤자민이다. 이곳, 스틸 그레이브에 주둔중인 별숲리그의 지휘관을 맡고 있지."
"아하...! 만나서 반가워요 벤자민 아저씨!"
"아저씨... 인가. 흠흠. 별숲리그에 대해선 미리엄에게 이야기를 들었겠지만 조금의 부연설명을 붙이겠다. 우리가 하는 일 중 대표적인게 공백에서 떨어진 너희들과 같은 이능력자들을 관리 및 감시하는것이지. 원래라면 간단한 프로파일 정도를 확인하는데 그치지만... 너희들과 같은 경우는 이례적이라 테스트를 하게 되었지."
"이례적이요?"
"이능력자들은 기본적으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육체의 고유능력에 의존한 힘을 발휘하지. 하지만 너희들은 무기를 사용했더군. 그것도 기존의 이능력자들을 압도할 정도의 힘으로 말이야."
"무기... 혹시 그때 제 방패를..."
아이리스가 어렴풋이 기억해내며 말을 하자 벤자민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어갑니다.
"그 무기, 우리들이 소울 웨폰이라 부르는 것들은 사용자의 영혼에 공명하며 힘을 발휘한다. 너희들이 분명 처음 무기를 다뤘음에도 익숙하게 사용한건 놀랄 일도 아니지.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그때 너희들이 날려버린 그 인간형 기계에 대한 것이다."
"그때 그... 공간을 찢어발기던 괴물이요? 이름이 분명 쇼벨로이드라고..."
"그래. 그 녀석은 마왕...이라고 스스로를 자처하는 '판도라'라는 베시가 만들어낸 소울정크 중에서도 이른바 '각성체'로 구분되는 특수 객체로, 그 당시 병력이 전멸해도 이상할게 없을 힘을 가진 존재였다. 그걸 한번에 날려버린 것이다. 그것도 도주하던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은채 말이야."
"그, 그렇게나 무서운 괴물이였던거에요...?"
"그렇다. 그런걸 날려버린 너희들이 가진 힘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느정도인지 우리로선 전혀 알 도리가 없다. 그걸 알아보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니 부디 협조해주기 바란다."
"네! 도움이 된다면 그 테스트... 무섭지 않은거면 열심히 참여할께요!"
/슬슬 시간이... 다음 진행레스를 끝으로 가봐야할거 같네요! -
177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57331E+5) 2018. 4. 8. 오후 10:51:21지휘관이라는 말에 남자를 천천히 훑어보았다.그렇다면 앞으로 저 사람이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는건가?잠깐 남자를 훑어보고서는 이내 조소인지 뭔지 모를 웃음을 흘렸다.
"흥,부디 무능하지만 않았으면 좋겠군.난 나보다 무능한 사람의 명령을 듣는 건 혐오한다."
이어지는 말은,자신이 처음 듣는 내용이었기에 가만히 경쳥했다.아무래도 그때 사용한 무기가 저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던 모양이다.게다가 기존 이능력자들을 압도할만한 힘이었다니.뭐,어찌 보면 자신이 그만큼의 힘을 낸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나같은 사람이 그런 힘을 내지 않는게 이상하잖아?
그리고 그때 그 거대한 하등생물이 꽤나 강했던 모양이었다..라는 내용보다는,그 판도라라는 하등한 것이 진짜 마왕이 아니라는 점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
"역시 하등하군.할게 없어서 스스로를 마왕이라고 높이다니."
마왕 이름에 아주 제대로 먹칠하고 다니는듯한 그 행적에 가만히 혀를 찼다.정작 자신은 마왕과 관련이 단 1도 없었지만.애초에 이 세계에 진짜 마왕이 있는지도 몰랐고.
뭐 하여튼 그 큰 하등생물을 날려버린 힘이 궁금하여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하는 말에 가만히 무표정을 유지하며 입을 열었다.
"귀찮게 하지만 않았으면 좋겠군."
귀찮은건 딱 질색이니까.다시 딱 잘라 말했다.뭐,일단 부정의 뜻은 내비치지 않았다.딱히 거절할 이유를 느끼지 못했으니까. -
178 다비야 - 진행 (4485337E+5) 2018. 4. 8. 오후 10:53:31"...예? 음...... 그런가요. 일단은...... 테스트 진행, 인가요..."
그녀는 가볍게 웃으며 테스트에 대한 걸 경청하다가, 고개를 끄덕끄덕거린다.
그러곤 고민하더니...... 들고 있던 연필을 까딱거리다가 말한다.
"음, 그럼 좋아요! 딱히 나쁜 일도 아닐 것 같고요." -
17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4581079E+5) 2018. 4. 8. 오후 11:02:52미리엄에게 지목된 남성의 앞에 당도하는 그녀와 타인들. 항상 먼저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아이리스의 행동으로부터 그 남성은 바로 반응하며 단조롭게 말합니다. 자신의 소개를 덧붙이면서. 그와 상관없이 지금까지와 같이 아이리스가 알아서 상대하도록, 그리고 어찌되었던 벤자민은 자신의 할말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듣고만 있었습니다. 벤자민이 다른 이능력자의 대한 설명을 곁들이며 이례적이라는 표현을 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이레귤러(irregular). 그렇게 그렇게 표현하고 싶으신 걸까요. ”
그렇게 한번 그녀는 중얼거리고는 벤자민의 연이어 이어지는 설명에 그녀는 잠시 딴생각을 합니다. '소울 웨폰'이라는 개념에 대하여, 이 '상자' 언제였을지도 모르는 순간 부터 그녀에게 있었고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능숙하게 쓸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윽고 이어지는 아이리스와 벤자민에 대화에서 저번의 일이 다시 한번 상기되고 부연설명을 그저 들을뿐 별다른 대꾸는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벤자민의 표현에는 어느정도 믿어야 할지 그다지 와닫지 않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힘'의 대한 실험 협조해달라는 말에 그녀 중얼거립니다.
“그것이, 오직 실요성의 검증과 그에 따른 용이한 도구를 선별하기 위한 것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그녀는 팔짱을 끼고는 영 미덥지 않은 표정으로 답합니다. 하지만 그녀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에 따른 거부는 후환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굳이 애꾿은 일을 만들어 버리는 것은 좋지 않겠죠. 혹시 모르지 않을까요. 자신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을 체계적인 실험과 연구로 인해 밝혀낼수 있을지. -
180 Ep.1 눈을 뜨다 (1426807E+5) 2018. 4. 8. 오후 11:16:36"무능이라... 미리 말해두지만 전투력에 있어선 명백히 무능할꺼다. 그리고 너희들이 이레귤러인지 아닌지는 이번 테스트가 증명할 수 있겠지. 너희들은 도구가 아닌 명백한 인격체니까."
벤자민이 그렇게 말한 뒤 그의 옆에 있는 문을 열며 말을 이어갑니다.
"테스트 장소는 이 앞이다.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그 순간부터 네 전속 오퍼레이터가 서포트해 줄 거다. 오퍼레이터의 지시만 따르면 어려울 게 없는 테스트니 부디 성심껏 임해주길 바란다."
"네!"
"대답은 명확하니 좋군."
곧 문 안으로 먼저 아이리스가 들어서자, 안에서 발랄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별숲리그의 전속 오퍼레이터 클로이라고 해요. 견습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반가워요 클로이... 언니?"
"현시간부로 페이즈 오퍼레이션을 가동합니다. 먼저 전방에 보이는 장치를 작동시켜주세요."
"음... 이거려나?"
아이리스가 눈 앞에 있는 작은 사각기둥에 손을 갖다대자, 반투명한 홀로그램이 밑으로 내려가더니 다음 길이 열렸습니다.
"게이트 오픈! 피지컬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버추얼 오브젝트를 전송할테니 힘껏 파괴해주세요!"
그 말이 끝나고나서, 다수의 남색 상자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뭐, 일단 오퍼레이터 말대로 상자를 파괴해보는게 좋겠네요."
/이걸 끝으로 저는 이만 수면을... 수요일까진 이런식으로 조금 일찍 진행해서 일찍 끝낼 예정이니(물론 시간상 못할 수도 있구요!) 다들 미리 알아주세요! 반응 레스는 시간 나실때 천천히 올려주시면 됩니다! 다들 내일뵈요! -
181 다뱌주 (4485337E+5) 2018. 4. 8. 오후 11:19:02저도 이만 가보겠슴다ㅠ
-
182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11:20:57안녕히 주무세요!
-
183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11:21:43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누구 남아 계신가요? -
184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11:23:48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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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11:25:44게쉬히테주가 계시는군요!
게쉬히테는 독일 이름인건가요?
보니까 스킬명도 독일어로 하시던데! -
186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11:27:54>>185 네~ 게쉬히테의 이름은 독일어 단어에서 따온 거에요.
-
187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57331E+5) 2018. 4. 8. 오후 11:29:33엄청 겁줄것이지만 다 허세다-라는 미리엄이라는 여자의 말처럼 허세를 엄청 부릴줄 알았는데 또 그건 아닌 모양이다.의외로 솔직하게 나오는 상대의 모습에 크게 실소를 터트렸다.
"솔직하니 마음에 드는걸.적어도 허세에 찌든 판도라라는 허접한 존재보단 그쪽이 더 나아보여."
판도라가 어지간히도 마름에 안 들었던 모양인지,그렇게 말하고서는 이내 테스트를 하러 문 안으로 들어갔다.오퍼레이터의 지시만 따르면 어려울게 없는 테스트라면 오퍼레이터의 지시를 무시하고 멋대로 활동하면 엄청 어려워지는건가.하고 쓸데없는 생각이 잠깐 지나쳤다.곧 들려오는 오퍼레이터의 목소리.그리고 아이리스라는 여자애가 그 지시에 따르자 문이 열렸다.그리고 이어서 나타나는 남색 상자들.
"힘 쓰는건 딱 질색인데 말이야."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자신이 전에 전투할때 썼던 마스크를 다시 올리고는 이내 착실히 상자를 부숴나갔다.
//네넵 수고하셨습니다!참고하도록 할게요 ^-^!!!!캡 존밤존꿈~@@@@@@@@@@@@@@@@@@@ -
188 카츄키주 (4357331E+5) 2018. 4. 8. 오후 11:30:17앗 생존자분들 계시는구나 ^-^!!저도 생존자 대열(?)에 합류합니다아~~
-
189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11:32:25역시 독일 이름이었구나! 혹시 무슨 뜻인지 물어봐도?
>>188 카츄키주도 안녕! 어서오라구 -
190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11:36:56>>189 물론이에요. 각각 다음과 같은 단어에서 따온 것이에요!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Geschichte Ewig Versprechen)
Geschichte = 개쉬히테. 뜻은 '역사'
Ewig = 에비히. 뜻은 '영원'
Versprechen = 페어슈프레헨. 뜻은 '약속'
합쳐서 단순 직역해 버리면 역사 영원히 약속하다가 되어버립니다. -
191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11:39:36게쉬히테 뒤에 der라는 한가지 단어를 추가로 넣으면 'Geschichte der Ewig Versprechen' 가 되어서 '역사를 영원히 약속한다' 혹은 '영원한 약속의 역사'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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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11:39:55합친 단순한 직역이 저뜻이면.
적당히 잘 의역한건 게쉬히테주가 뭔가 준 의미 같은게 있으려나!
영원히 약속하다라...
뭔가 의미가 있어 보이네요!
참. 이 시간이지만 매우 짧게, 아니면 내일 이어서라도 일상 할사람? -
193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11:41:02>>191
그런식이구나!
독일어를 전혀모르는 저로서는 꽤 신기하고 멋져 보이네요. -
194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11:45:10>>192 주어진 의미. 그건 모르는 일이지도...?
>>193 사실은... 저도 독일어는 익숙하지는 않아요! 이게 다 인터넷의 힘이랍니다! -
195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11:50:55대단하다 인터넷! 훌륭하다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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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게쉬히테주 (4581079E+5) 2018. 4. 8. 오후 11:55:40>>195 앞으로도 스킬의 명칭은 독일어로 할 생각이에요. 물론, 적덩한 단어라던가 의미를 숙지하는게 고생하겠지만 보람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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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아리아주 (7399877E+5) 2018. 4. 8. 오후 11:56:44>>196
그런거 즐겁죠. 스킬의 이름을 정하는 느낌... -
198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전 12:00:20>>197 맞아요. 이런 저런 설정을 구상하면서 만들어보는 것은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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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아리아주 (9921455E+5) 2018. 4. 9. 오전 12:03:43>>198
저는 무언가 한개의 테마를 부여하고 거기에 여러가지 의미랑 중의적인 표현들을 붙이는것을 좋아해요.
예를 들어 아리아 시트의 무력에 대한 설명 같은것 -
200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전 12:07:36>>199 그렇군요! 무력과 무력은 한글로 쓰면 차이를 알기 쉽지 않지만... 다른 언어로 표현하는 순간. 진실이 드러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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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아리아주 (9921455E+5) 2018. 4. 9. 오전 12:08:26>>200
오아. 그렇게 말하니 뭔가 있어 보이네요!
다른 언어로 표현하는 순간 진실이 드러난다..! -
202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전 12:16:28>>201 그 중의적인 멋이 관권이니까요. 예를 들어 리버스에는 뒤집다 라는 의미도 있지만 살짝 부호를 첨가해주면 다시 태어나다 라는 식으로 응용도 가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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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전 12:20:28>>202 그런데 말해보고나니 이건 중의성이라기 보단 한글 표기를 이용한 수임수에 가깝네요. 영어로는 철자가 다르니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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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아리아주 (9921455E+5) 2018. 4. 9. 오전 12:23:49아 reverse 랑 rebirth 말하는거구나!
이것도 재밌네요. 그런게 수임수란게 뭐죠? -
205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전 12:26:42>>204 앗... 그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속'임수라고 쓰려던게 '수'임수라고 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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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아리아주 (9921455E+5) 2018. 4. 9. 오전 12:29:45아 속임수 구나. 속임수라할수도 있지만 뭔가... 발음을 이용한 재밌는 방법이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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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전 12:33:39>>206 그렇지요, 찾아보면 그런 언어를 사용한 재미를 노린, 통칭 '언어유희'를 다양하게 접해볼수 있더군요. 그리고 이건 좀 딴길로 새는 소리지만 번역가 입장에서는 힘든 난관중 하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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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아리아주 (9921455E+5) 2018. 4. 9. 오전 12:36:41아하 언어유희. 그 말장난 말하는거군요.
확실히 언어유희는 매우... 번역이 껄끄럽죠.
하지만 저도 언어유희는 매우 좋아해서 히히... -
209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전 12:42:24>>208 네, 그것이에요. 번역이 껄끄럽긴 하지만 재미있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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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아리아주 (9921455E+5) 2018. 4. 9. 오전 12:45:09시간이 늦어졌네요.
전 이만 가볼게요! -
211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전 12:46:14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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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이름 없음◆3Od8Wvz/MA (885569E+50) 2018. 4. 9. 오전 7:22:44출근 전에 잠시 갱신...! 직장에서도 짬나면 간간히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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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카츄키주 (351197E+52) 2018. 4. 9. 오전 7:50:57모닝 갱신합니다아~~~~~~~캡 다녀오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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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다뱌주 (6789228E+5) 2018. 4. 9. 오전 8:45:17(스슥ㄱ스그긋긋슥슥)(뱀에 빙의해서 슥슥거리며 어장을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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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이름 없음 (3283362E+5) 2018. 4. 9. 오전 9:53:33라이주 갱신~ 아침에 돌릴분은 안계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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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이름 없음◆3Od8Wvz/MA (9195546E+5) 2018. 4. 9. 오전 9:55:14세분 다 어서오세요! 으윽 저도 돌리고는 싶지만 당장은 무리...(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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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이름 없음 (3283362E+5) 2018. 4. 9. 오전 10:20:24으윽 그러ㅏㅎ다면 별수 없네요 ㅠㅠ 만약 돌리실분이 계신다면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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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아리아주 (9921455E+5) 2018. 4. 9. 오전 11:23:52와아... 나도 아침에 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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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이름 없음◆3Od8Wvz/MA (9195546E+5) 2018. 4. 9. 오전 11:40:59아리아주 어서오시고, 다들 점심 드실때로군요...
아참, 만약 라이주가 돌릴 분을 못찾으시면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돌려요! 텀은 좀 길겠지만... -
220 이름 없음 (3283362E+5) 2018. 4. 9. 오전 11:53:08네 그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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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이름 없음◆3Od8Wvz/MA (9195546E+5) 2018. 4. 9. 오후 1:49:34음 결국 라이주는 돌릴 분을 못찾으신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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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이름 없음 (3283362E+5) 2018. 4. 9. 오후 2:18:20그런거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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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이름 없음◆3Od8Wvz/MA (9195546E+5) 2018. 4. 9. 오후 2:27:17그럼 저하고 돌리실래요? 지금은 그나마 시간이 날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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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이름 없음 (3283362E+5) 2018. 4. 9. 오후 2:31:26내 조아요! 근데 제가 텀이 좀 길어용. 마감시간이라서요! 괜찮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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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이름 없음◆3Od8Wvz/MA (9195546E+5) 2018. 4. 9. 오후 3:00:13저도 아직 근무중이라 괜찮습니다! 느리게느리게 하면 되죠 뭐!
그럼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미리엄을 만나러가기 이전의 시점으로 써주시면 될거 같아요! -
226 이름 없음 (3283362E+5) 2018. 4. 9. 오후 3:23:38음 음 잠시만요! 손님이 몇분 오셔서 이것만 처리하고 써오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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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이름 없음◆3Od8Wvz/MA (9195546E+5) 2018. 4. 9. 오후 3:52:58네네 천천히 써오세요! 기다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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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라이 (3283362E+5) 2018. 4. 9. 오후 4:21:07공백에서 빠져나오고, 같은 처지로 보이는 소년 소녀들을 만났고, 소울 정크들을 잡은 다음 트럭에 타고 여기로 왔다- 인 걸까요.
소녀는 의무실 의자에 앉아 다리를 까딱이며 상황을 정리합니다. 왠만해서는 이런 일은 잘 하지 않지만, 어쨋건 여러 일이 터진 뒤에는 상황정리를 해 놓는게 좋잖아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요.
'핸드폰이 있으려나'
주머니 안으로 손을 넣어요. 핸드폰이 있을까요. 아, 다행이 잡히는 것이 있네요. 하지만 꺼내보지는 않아요. 꺼내봤자 뭘 하겠어요.
한숨을 포옥 내쉬고는 시선을 돌립니다. 마침 눈에 들어오는게 있네요, 방패를 들고 다녔던 소녀였던가요. 다리를 까딱이는걸 멈추고 블론드 빛의 머리칼을 가만히 보던 소녀는 입을 열어요.
"야, 너."
그리고는 상대를 빤히 쳐다봅니다. 빨리 이쪽을 쳐다보라고 말하기라도 하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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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아이리스-라이 (728852E+49) 2018. 4. 9. 오후 4:41:30"아...?"
누군가가 갑자기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자, 아이리스가 흠칫 놀라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러다가 그 목소리의 주인이 며칠전 자신과 함께 공백에서 떨어진 사람이란걸 알고는 안심한듯 왠일로 먼저 다가서는군요.
"누군가 했더니 너였구나? 이름이... 으으..."
그녀의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지 표정을 조금 찡그리고 끙끙거리던 아이리스가 마침내 이름을 기억하곤 말합니다.
"라이! 라이였지? 무슨 일이야? 갑자기 나 같은걸 부르고...?"
라이가 자신을 부른게 꽤나 놀라웠는지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이리스가 되묻는군요. -
230 라이 - 아이리스 (3283362E+5) 2018. 4. 9. 오후 4:54:49'뭐야 왜 저렇게 흠칫 놀라?'
상대의 반응이 조금 마음에 안 드는 것인지, 소녀의 눈이 가늘어지다가 금새 풀어집니다. 그도 그럴 것이, 소녀는 저런 타입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답답해서 짜증 비슷한 감정이 서리거든요.
"응 맞아, 라이. 그게 내 이름인데, 너는 아이리스였나?"
아니면 말고. 빠르게 이어 말하고는 몸을 살짝 뒤로 하며 다시 다리를 까딱거리던 소녀는 '나 같은걸 부르고?' 라는 말에 반응이라도 했는지 시선을 다시 아이리스에게로 향합니다. 아, 또. 마음에 안 들어. 그래도 티는 내지 않아요.
"엥? 왜 불렀냐니. 그거야 그냥이지. 별 이유 없는데? 심심해서 정도?"
말을 끝내고는 깍지를 끼고 기지개를 크게 핍니다. 온몸에서 뚜둑 소리가 나요.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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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아이리스-라이 (5139406E+5) 2018. 4. 9. 오후 5:08:08"심심..."
아이리스는 그녀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습니다.
"그, 그건 그래. 공백에서 나오고 나선 이렇다 할 일이 없었잖아. 그때 그... 괴물들하고 싸운거랑 판도라라는 사람이 나타난거랑... 쇼벨로이드라는 괴물이 쫓아온걸 빼면말야."
그때의 기억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는지 아이리스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지네요. 뭐, 태생적으로 겁이 많은 아이니까 어쩔 수 없겠지만요. 어떤 의미론 라이와는 다소 상극이라 할 수 있겠네요.
"거기다가 그때... 우릴 안내해줬던 사람이 그랬잖아? 거대한 악이 눈을 뜬다... 그건 또 무슨 말일까? 솔직히 말해서 여태껏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현실감이 없다고 해야할까..." -
232 카츄키주 (351197E+52) 2018. 4. 9. 오후 5:12:06캥신~~~앗 일상이 돌아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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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라이주 (3283362E+5) 2018. 4. 9. 오후 5:12:39죄송한데 킵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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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아이리스-라이 (5139406E+5) 2018. 4. 9. 오후 5:34:32네네! 바쁘신거 같은데 무리하시지 마셔요! 카츠유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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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카츄키주 (351197E+52) 2018. 4. 9. 오후 5:39:17캡 반가워요 >-</!!!참 질문할게 생겼는데,진행은 하루에 한번씩 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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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이름 없음◆3Od8Wvz/MA (5139406E+5) 2018. 4. 9. 오후 5:48:56진행은 제가 시간이 난다 싶으면 하는겁니다! 맘같아선 하루 한번씩 꼬박꼬박 하고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질 않는게 우리내 삶이니까요... 제가 덜컥 아프거나 집안 사정이 생겨서 못할 수도 있고...
그나마 일을 안하고 쉰다면 오래오래 하는거고 지금처럼 일을 하면 간간히 짬을 내서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일단 수요일부턴 다시 휴식이니 스토리 진행이 활기를 띌거 같습니다! -
237 카츄키주 (351197E+52) 2018. 4. 9. 오후 5:54:15ㅇㅈ합니다;;;;;현생은 진짜 예측하기 힘들기는 하죠 ㅠ;;;;음 아무튼 캡께서 시간이 나면 그때그때 하는거군요!넘 무리하지는 마셔라!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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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이름 없음◆3Od8Wvz/MA (5139406E+5) 2018. 4. 9. 오후 6:00:42이해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ㅠ 만약 저에게 진짜 무슨 사정이 생겨서 못할거 같으면 미리 말씀드릴께요!
그런 큰일이 안생기는한 스토리는 어지간하면 진행될꺼에요! 당장 오늘도 어제랑 비슷하게 8시에서 30분 사이에 시작할 수도 있고... -
239 카츄키주 (351197E+52) 2018. 4. 9. 오후 6:03:26엗 이정도야 당연하죠!진행하는건 저희가 아니라 캡이니까요 일단 캡께서 시간이 되셔야 뭐가 된다고 생각해요 ㅠㅠㅠ..네넵 알겠슴다!부담감 갖지 말고 꼭 말씀해주세요 현생도 매우 중요하니까요 ㅠ!!
앗앗 오늘도 그 시간대에 시작이군요 참고하겠습니다!오늘은 또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까나 ><(기대기대 -
240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6:48: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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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이름 없음◆3Od8Wvz/MA (885569E+50) 2018. 4. 9. 오후 7:03:07게쉬히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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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7:04:27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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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이름 없음◆3Od8Wvz/MA (885569E+50) 2018. 4. 9. 오후 7:09:42오늘도 이따가 8시에서 30분 사이에 진행할까 생각중입니다!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거에요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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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7:11:26앗, 그런가요. 그럼 지금 미리 저번의 이벤트의 반응 답글을 써두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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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이름 없음◆3Od8Wvz/MA (885569E+50) 2018. 4. 9. 오후 7:13:39네네 그래주시면 제가 편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른 분들도 이따 스토리에 참여하실 수 있으시다면 반응 레스를 가져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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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아리아주 (9921455E+5) 2018. 4. 9. 오후 7:15:02갱신 완료!
음. 저는 8시반이면 못오고 아마 10시에는 올수 있을거 같아요. -
247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7:15:59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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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아리아주 (9921455E+5) 2018. 4. 9. 오후 7:22:23게쉬히테주도 안녕!
그래도 이벤 반응 써올까... -
249 이름 없음◆3Od8Wvz/MA (885569E+50) 2018. 4. 9. 오후 7:26:37>>248
아리아주 어서와요! 미리 써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250 아리아 (9921455E+5) 2018. 4. 9. 오후 7:33:30“그래. 만나서 반가워 클로이. 이미 이름은 알겠지만 난 아리아야.”
하고 간단히 인사하고 나도 테스트를 준비한다.
테스트는 나타나는 큐브를 공격하면 될뿐인건가?
어렵지는 않아 보이는 태스트네.
큐브가 나올때마다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다.
하나하나 제대로 재빠르게 파괴해나가자. -
251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700652E+4) 2018. 4. 9. 오후 8:03:14>>180
“ 의미에 따라서는 그렇겠지요. 본디 지휘관이라는 보직은 전투가 아니라 휘하의 군졸을 지휘하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제게 있어서는 변칙적인 것이거나 정상적인 것이나, 그런 아무런 의미도 없어요. 그리고 그런 인격체들 통제하는 것이 당신의 역할이시겠죠?”
벤자민의 발언의 의도가가 무엇이였던 간에, 그녀는 그렇게 퉁명스럽게 답합니다. 곧이어 벤자민에 옆으로 부터 보이던 문이 열리며 그가 이어가는 말을 듣습니다. 따로 전문적인 통신 몇 보고를 담당하는 역활을 붙여줄지는 몰랐네요. 단순히 관측장비로 계측하며 기록할줄 알았는데요. 이외로 조금은 성실한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그녀는 나름대로 따르기로 합니다.
“ 오퍼레이터(Operator)인가요. 나쁘지는 않군요. 불합리한 것이 아닌 이상 불이행할 이유도 없으니 그대로 따르도록 해드리죠.”
벤자민의 말에 이리저리 생각하며 그녀가 대답한때에 아이리스가 가장 먼저 들어가는 것을 보고 그녀 또한 같이 뒤따릅니다. 이윽고 연습실? 실험실? 아무튼, 그 내부로 들어서자 바로 여성의 음성이 들려오는 군요. 그 목소리는 자신을 클로이라며 소개하면서. 그런건 아무래도 좋던 그녀는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대면하고 대화하는 것도 아니며 그저 실험을 브리핑 (briefing)할 뿐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죠. 아무튼 간에 아이리스가 지시에 따라 어떤 장치를 작동시키자 순차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합니다. 이내 지시되는 다음 내용은 간단해 보였습니다. 실내에 투영된 3차원 입방체들을 부셔보라는 것이니까요. 아무튼 그녀는 묵묵히 가만히 있었지만 별다른 행동 같은 것을 하지 않더라도 그녀의 의사를 알고 그대로 들어주듯이 그녀의 주변을 공전하는 '상자'에서는 커다란 검은 손이 튀어나와 표적을 향해 그 육중한 손을 크게 휘두릅니다. -
252 카츄키주 (9739944E+5) 2018. 4. 9. 오후 8:14:30캬츄키주 잠깐 갱신~~저 오늘은 쫌 늦을거같네요 ㅠ;;;;;;반응레스는 >>187에 미리 달아놨슴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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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8:24:27안녕하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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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카츄키주 (1543822E+5) 2018. 4. 9. 오후 8:30:27게쉬히테주도 반가워요~~자아 그럼 전 쇼핑 계속하러 잠깐 잠수탑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9시~9시 반쯤에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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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이름 없음◆3Od8Wvz/MA (885569E+50) 2018. 4. 9. 오후 8:39:50다들 반갑습니다! 저도 이제 왔어요! 그럼... 일단 진행 레스를 다시 써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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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Ep.1 눈을 뜨다 (885569E+50) 2018. 4. 9. 오후 9:10:29"테스트 클리어! 어...? 이게 왜 이러지?"
"무슨 문제라도 있어요 클로이 언니?"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음 테스트로 넘어갑니다!"
그 말과 함께 클로이가 앞쪽에 있는 문을 열자, 이번엔 안드로이드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위협적이진 않아보이지만, 이 또한 쓰러트려야 할 장애물일테지요?
"지금부턴 배틀 시뮬레이션에 돌입합니다! 앞쪽에 보이는 트레이닝 더미들을 파괴해주세요!"
"그, 그래도 괜찮아요? 다치면 아플텐데..."
"배틀 시뮬레이션이지만 위험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싸워주세요!"
"어쩌지... 힉!"
갈등하던 아이리스는 트레이닝 더미 하나가 전기봉을 빼들고 다가오자 반사적으로 방패를 휘둘러 트레이닝 더미를 날려버리네요.
/트레이닝 더미와 교전에 돌입해주세요! 이번에도 다이스 없이! -
257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9:11:38클로이 반응이 심상치 않네. 조만간 뭔가 일이 일어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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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이름 없음◆3Od8Wvz/MA (885569E+50) 2018. 4. 9. 오후 9:17:47>>257
확실히 뭔 일이 일어나긴 하겠죠 크크. 그치만 심각한건 아니에요! -
259 카츄키주 (351197E+52) 2018. 4. 9. 오후 9:19:11타이밍 좋게 집 온 카츄키주 리갱해요~~~~~~~~~~~ㄷㄷㄷㄷ 먼가 불안불안한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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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9:20:19어서오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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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다뱌주 (6789228E+5) 2018. 4. 9. 오후 9:20:30다뱌주 주것슴다. 언데드ㅠ상태지만 이벤트 참여 가능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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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카츄키주 (351197E+52) 2018. 4. 9. 오후 9:21:39옙 게쉬히테주 다시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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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9:23:00안녕하세요~ 다비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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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다뱌주 (6789228E+5) 2018. 4. 9. 오후 9:25:25다들 안녕하세요. 음음, 손목이 좀 뻐근하지만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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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51197E+52) 2018. 4. 9. 오후 9:29:38뭔가,일이 조금 복잡해질것같단 불안한 예감이 문득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한 순간의 오산일 뿐이겠지.그래도 오퍼레이터인데 설마 무슨 문제라도 일으켰겠어?
아무튼,상자같은 것들을 부수고 나니 이번엔 곧장 배틀 시뮬레이션인 모양이다.위험하지 않다..라.확실히 전기봉을 빼들고 공격하는게 아니고 그냥 근접하는 모양새를 봐선,그렇게까지 위험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흥,생각보다 별거 없잖아.물론 이런 간단한게 더 편하기는 하다만."
그래도 뭔가 자기 능력을 한껏 발휘할수 없다는 것이 약간 아쉽기는 했다.자신은 성실해질땐 꽤나 성실한 사람이었으니까.여유로운 모습을 하고서 앞으로 나아가던 그는 이내 자기 옆에 둥둥 떠있는 대검의 손잡이를 붇잡고서 트레이닝 더미를 향해 휘둘렀다. -
266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51197E+52) 2018. 4. 9. 오후 9:30:11다뱌주 어소세요 ㅎㅇㄹ~~~#~~~ㄷㄷ 피곤하시면 쉬시는게 좋을것 같기는 한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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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다뱌주 (6789228E+5) 2018. 4. 9. 오후 9:39:20음...... 그냥 쉴게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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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700652E+4) 2018. 4. 9. 오후 9:41:36“아무래도, 꺼림직하군요... 사소한 오차일지 의도적인 것일지. 이후에 알게 되겠죠.”
입방체를 부수는 것 정도야 아주 쉽죠. 그것들은 아무거도 하지 않는 단순한 물체일 뿐더러 그저 현실을 모방해낸 가짜일 뿐이니까. 문제는 그 다음부터이죠. 클로이의 말에 그녀는 마음에 쌓이는 꺼림직함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어찌되었던 검증과 실험의 연습은 그대로 진행되었고 닫혀있던 문이 열립니다. 그곳으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의 형태를 지닌 것이 다수 출현하고 이내 클로이의 안내가 들려옵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겠지요.”
단순한 표적 부수기로 부터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대상을 싸우는 상황은 그것이 짜여진 가짜라고 해도 은근히 위험할 거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녀였습니다 클로이의 위험하지 않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그녀로서는 방금전의 일도 있었겠다 클로이의 행동을 별로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여튼 그녀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듯한 사람의 형상을 한 그것들로서 부터 어김없이 적당히 움직이면서 있으면 '상자'로 부터 뻗어나왔던 그 검은 손은 다시금 자신을 들어내어 휘둘려 집니다. -
269 이름 없음◆3Od8Wvz/MA (885569E+50) 2018. 4. 9. 오후 9:51:44흐흑 다뱌주 피곤하시면 쉬는게 좋아요... 다음에도 기회는 많으니 그때 참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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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아리아 (9921455E+5) 2018. 4. 9. 오후 10:03:34히얏! 제시간에 왔네! 바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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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10:04:52어서오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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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이름 없음◆AMEJNJkfGY (280847E+52) 2018. 4. 9. 오후 10:06:18으으..케니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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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아리아 (9921455E+5) 2018. 4. 9. 오후 10:07:58상자들이 우수수 부서진다.
쉬운 테스트였다.
“정말 별일 없는거야?”
하고 잠시 텀을 둔다.
“단순한 테스트니까. 있진 않겠지. 다음 테스트는 뭐야?”
하고 물은 순간 더미들이 나온다.
이번엔 좀 움직이는 것들이네.
그래도 움직임이 빠르진 않아.
다시 제대로 놈들을 겨눠 방아쇠를 당긴다. -
274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10:09:11안녕하세요~ 케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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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51197E+52) 2018. 4. 9. 오후 10:09:23아리아주 케니주 어서와요 ㅎㅇㅎ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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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이름 없음◆3Od8Wvz/MA (885569E+50) 2018. 4. 9. 오후 10:10:51아이리스를 시작으로 그 자리에 모인 소년 소녀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트레이닝 더미들을 공격했고, 트레이닝 더미들이 산산히 부서지기 까진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방패에 맞아 뭉개지고, 검에 베이고, 이형의 손에 박살나고 총알에 꿰뚫리는 게 얼마간 지속되고 나서, 트레이닝 더미들은 잔해만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테스트 클리어! 이상하네... 측정기가 고장났나?"
"측정기요?"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음 테스트로 넘어가주세요!"
그렇게 말한 클로이가 다음 장벽을 열자, 새하얀 모기장처럼 촘촘하게 얽힌 장벽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통칭 '이능의 벽'이라 불리는 특수 자기장 필드입니다. 단순한 공격으로는 파괴할 수 없으니, 여러분들이 가진 기술로 이능의 벽을 파괴해주세요!"
"이능의 벽...?"
아이리스가 방패를 가볍게 휘두르자, 마치 그대로 통과하듯 방패가 이능의 벽을 지나갔고 아이리스가 신기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는군요.
"으음... 그치만 기술...?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이런 것도 될려나?"
조금 머뭇거리던 아이리스가 방패를 전방으로 투척하자, 이능의 벽 하나가 부서지듯 사라집니다. 던진 방패는 아이리스의 손에 이끌려 다시 그녀의 손에 부착되었고 이 일련의 상황을 신기하다는듯 바라보던 아이리스가 말을 건냅니다.
"이, 이런 식으로 하는거 같아요!"
/아리아주하고 케니주는 어서오세요! 이번엔 스킬을 사용해 이능의 벽을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이스를 굴리시면 되요! 기본 다이스는 .dice 100☆200.이고 이걸 기본으로 해서 여러분들의 패시브 및 스킬의 효과를 참고해 굴리시면 됩니다! -
277 이름 없음◆AMEJNJkfGY (280847E+52) 2018. 4. 9. 오후 10:13:23케니주는 지금 바쁜 와중이니 오늘은 관전만 할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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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51197E+52) 2018. 4. 9. 오후 10:18:59앗 캡 여기서 질문이에요@@@@@@@@@그 머냐 프라이드 슬래쉬인가?그거 쓰러고 하는데 그러면 저는 .dice 50 150. <= 이거로 2번 굴리면 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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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51197E+52) 2018. 4. 9. 오후 10:21:56앗 케니주 바쁘시구나 ㄷ...뜬금없지만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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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이름 없음◆3Od8Wvz/MA (885569E+50) 2018. 4. 9. 오후 10:26:23>>278
패시브 효과 및 자체 스킬 효과를 다 종합하신 결과가 저거라면 그걸로 돌리시면 됩니다! -
281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51197E+52) 2018. 4. 9. 오후 10:29:32>>280
앗 넵!일단 공격력이랑 방어력 업되는 패시브는 적을 처치해야 발동하니까..50 150 다이스 맞군요!반응레스 바로 써오겠슴다 ㄷㄷ -
282 아리아 (9921455E+5) 2018. 4. 9. 오후 10:34:14“이번에도 간단한 테스트였네.”
테스트 더미조각을 밟으며 말했다.
다음 테스트로 넘어가자 하얀 장벽이 보인다.
이능의 벽? 저 벽은 뭔가 다른 어떤것인가 생각이 든다.
아이리스도 그냥 지나가 졌으니까.
“기술이라면. 이런건가?”
머리속에 떠오른 총탄 변환.
뭔가 더 있었지만 지금 가능한건...
[총탄 변환: 빈백]
.dice 100 200. = 189 -
283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51197E+52) 2018. 4. 9. 오후 10:38:08"..뭐야,측정기 문제인가?...부디 귀찮은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
측정기에 에러가 생겨 이 귀찮은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곤욕을 치를 테니까.트레이닝 더미들이 산산조각나고 나서 다음 장소로 향하자,특이한 형태의 벽이 보였다.보아하니 일반적인 공격은 씨알도 안 먹히는것 같고,무언가 다른 방법으로 타격해야 먹히는 듯 싶었다.
"하아,고작 이런것을 상대로 힘을 써야 하다니.."
그래도 일단 자신이 해야 할 일이니,더 이상의 불평은 삼가기로 했다.대검을 바로쥐고서 아래로 한 번 내리긋고,다시 옆으로 휘둘러 십자 모양으로 벽을 베었다.
[스킬 사용::프라이드 슬래쉬]
첫번째 타격 - .dice 50 150. = 140
두번째 타격 - .dice 50 150. = 54 -
28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700652E+4) 2018. 4. 9. 오후 10:42:34
클로이의 말대로 사람의 형태를 한 그것들 역시 별다른 위협 같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곳을 상황을 적당히 관측하고 있을 터닌 클로이의 발언에 불쾌함과 짜증을 느끼기 시작한 그녀였습니다.
“장비조차 제대로 검수하지 않고 있었던 건가요. 그러면서 실험을 하겠다는 건가요? ”
그녀는 생각합니다. 보나마나 그 클로이라는 사람은 이곳 있지 않고 그저 통신기기로 말하며 지켜볼 뿐이 무슨일이 일어나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겠죠. 무언가 잘못되어간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어필하듯이 대놓고 고장이니니 뭐니 하면서 하면서 꿋꿋이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그녀는 역시나 자신을 좋게 취급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녀로서는 그들의 말을 믿지도 않았지요. 하지만 그래도 반신반의로 최소한은 믿었습니다만 평가가 점점 내려가기만 하는군요. 아무튼 간에 이제는 무언가가 색다른 것이 나타납니다. 그와 동시에 클로이의 설명을 듣고는 그녀 의아 합니다. '특수'라는 것이 덧붙여 지긴 했지만 전자기력을 사용한 것이 저렇게 될 수 있었던 가요? 그녀가 보기에는 저것은 자기장이라 할법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물론, 그녀는 물리학자가 아니기에 그저 얄팍한 앎으로 그렇게 생각했고 클로이의 묘사가 잘못된 것인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 잘못된 것인지 지금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더이상 쓸모 없는 생각을 그만두고 그것을 부수어 보라는 지시에 그대로 따르기로 합니다.
“그대의 차례입니다.”
그렇게 그녀가 혼자 중얼거리듯이 말하자 이내 그녀의 주변을 돌던 '상자'가 약간 크기 커지더니만 기이한 소리와 함께 지금까지와는 다른 거대하고 긴 마치 흉악한 괴물의 팔 같은 무언가가 튀어나와 그 팔을 전방을 휘쓸버릴 듯이 휘둘어 버립니다.
스킬 : Klauen zerreißen (찢어버리는 발톱) .dice 100 200. = 117 -
285 Ep.1 눈을 뜨다 (885569E+50) 2018. 4. 9. 오후 10:53:14"아, 아니에요! 분명 점검을 끝냈다구요! 이상하다... 얘가 왜이러지?"
클로이가 당황해서 게쉬히테의 말에 반박하는 사이, 이능의 벽이 소년 소녀들의 기술에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촘촘히 겹쳐 있던 벽들이 모두 사라지자, 클로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을 이어가네요.
"테스트 클리어! 결과를 디바이스에 전송... 어우 정말... 죄, 죄송합니다! 이제 마지막 테스트만 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마지막... 이것만 끝내면 쉴 수 있는거죠?"
"물론이죠!"
잠시후, 이능의 벽 너머의 문이 열리고 하늘 위에서 거대한 기계가 떨어지더니 클로이가 말을 건냅니다.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트레이닝 마스터와 교전에 돌입해주세요!"
"트레이닝 마스터... 저 기계만 쓰러트리면 끝일거에요! 다들 힘내요!"
아이리스가 그렇게 말하며 먼저 방패를 트레이닝 마스터를 향해 투척합니다.
/이제 마지막! 트레이닝 마스터와 자유롭게 교전하시면 됩니다! 스킬을 사용하시든 그냥 노 다이스로 쓰시든 자유에요! 이 다음레스를 끝으로 저도 자러... -
286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51197E+52) 2018. 4. 9. 오후 10:59:54"..."
한숨을 푹 내쉬었다.그러고 보니,아직 견습 오퍼레이터라고 했던가.점검도 제대로 하지 않은듯한 모양새에,해야 할 테스트가 몇개인지도 헷갈려하다니.가만히 혀를 내찼다.
"무능한 모습만 보이지 마라,풋내기.나는 나보다 무능한 녀석의 명령같은 건 안 들으니까."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은 견습임은 그 역시 다를것 없었다만,마치 자신이 숙련된 사람이니 기회를 주겠다는 뉘앙스로 그렇게 말하고는 트레이닝 마스터라고 명명된 기계를 바라보았다.
"..기분 나빠,무언가를 올려다본다는 건."
그러니,그 잘난 몸뚱아리를 철저히 박살내주지. 다시 검을 쥐고서는 가볍게 도약한 다음,다시 십자 모양으로 베어내었다.
[스킬 사용::프라이드 슬래쉬]
첫번째 타격 - .dice 50 150. = 84
두번째 타격 - .dice 50 150. = 92 -
287 아리아 (9921455E+5) 2018. 4. 9. 오후 11:12:03테스트에 문제라기보단 뭔가 우리에게 뭔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니면 이렇게 당황할리가.
“너무 그렇게 빡빡할 필욘 없잖아. 무사시.”
뭔가 여러가지로 툴툴대는 카츠유키에게 가볍게 말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인것같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라고도 하면 좋을까?
나는 그다지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아니니 저런 사람을 보니 꽤 신선한걸?
힘내서 이번 테스트를 마치자는 소리가 들린다.
“나도 바라는바야. 어서 마치고 다들 쉬자.”
로봇의 몸통에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다. -
288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700652E+4) 2018. 4. 9. 오후 11:17:26“좋아요, 그 건에 대해서는 그리 넘어가도록하죠. 다만, 한가지. '이 설비를 관제하는 시스템에 외부로 부터의 의도적인 간섭이 있었다' 라는 발상은 어떻게 생각하시죠? 클로이 양.”
클로이의 점검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투의 발론에 그녀는 그것 자체는 사실이되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는 투로 되돌려 주었습니다. 약간 돌려서 말하긴 했지만 그녀의 생각으로는 핵심 관제장치에 버그가 일어났거나 타인 몰래 다르게 조작되어 있었다라느 식으로요. 그리고 계측 결과가 전송했다는 말과 함께 사과하며 마지막 순서만 남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왠지 지금까지의 행보 때문에 별로 믿음직하지 않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것에 대해서는 냅두기로 합니다. 그리고는 왠 커다란 크기의 기계장치가 바닥으로 낙하하더니 이것과 싸우라는 지시를 하달합니다.
“요란하게 등장하는 기계로군요. 그럼 이쪽에도 그에 맞게 응수해 드리죠.”
그녀가 그렇게 말한 직후 그녀의 곁에 있던 '상자'가 그녀의 발밑으로 이동하고는 그녀는 바로 그 위에 발을 올려 딛자 즉시 크기가 크기가 거대해지 그녀를 태운상태로 허공으로 떠오릅니다. 허공으로 떠오른 상자와 그녀는 그대로 표적의 위로 빠르게 이동하고는 그녀가 자신이 딛은 상자에서 한번 발을 구르자 그와 함께 급속도 낙하합니다. 거대해진 질량으로 상대를 짖뭉게 으깨버릴 듯한 기세로 말이죠. 그리고 이와 같은 그 과정한 순간이였습니다.
Kasten zerquetschen (짓뭉개는 상자) .dice 100 200. = 109 -
289 아리아주 (9921455E+5) 2018. 4. 9. 오후 11:24:29여담이지만 저 장비 이상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다 다르네요.
카츄키 : 무능한 놈들!
아리아 :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게쉬히테 : 뭔가 예상치 못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 아냐? -
290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11:34:21>>289 그렇네요!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다(?)라고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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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51197E+52) 2018. 4. 9. 오후 11:34:24유키놈 인성이 파탄나서 그래요 ㅎ;;;;;;;;;충분히 너그럽게 넘어가거나 다른쪽에 문제가 있는걸로 생각할수도 있는데 성격이 영 아니라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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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아리아주 (9921455E+5) 2018. 4. 9. 오후 11:40:14각자 개성이 있는 법이죠.
갑자기 나오는 말이지만 이벤 끝나고 일상 하실분? -
293 Ep.1 눈을 뜨다 (885569E+50) 2018. 4. 9. 오후 11:43:06"무능..."
세키미츠의 말에 풀이 죽었던 클로이는 이어진 게쉬히테의 발언에 놀란듯 말을 더듬는군요.
"네? 그, 그럴리가..."
그 사이, 트레이닝 마스터가 십자 모양의 검격에 베인 상태에서 아이리스가 던진 포스 실드에 맞고 뒤로 물러섰고, 뒤이어 아리아가 쏜 총알에 센서가 꿰뚫렸다가 게쉬히테가 소환한 상자에 짓눌려 폭발했습니다. 그러자 클로이가 서둘러 말을 이어가네요.
"테, 테스트 클리어! 테스트 결과를 오퍼레이션 디바이스에 전송합니다."
"와아~ 드디어 끝났어요!"
아이리스가 폴짝폴짝 뛰며 즐거워하는 사이, 클로이가 깜짝 놀란듯 목소리가 아까보다 더 커지네요."
"모든 데이터 갱신이라니...?! 굉장해요! 어떻게 이런 수치가?!"
"조, 좋은건가요? 이런건 처음인데..."
"당연하죠! 모든 기록이 갈아엎어진건 5년전 테스트에 응했던 케인바렐 씨 이후로 처음이라구요! 정말 대단해요! 밖으로 나가셔서 벤자민 중대장님께 가시면 됩니다! 수고하셨어요!"
클로이의 통신이 끝나고 나서, 곧 아이리스를 포함한 소년 소녀들이 다시 밖으로 나오는데까진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벤자민도 대충 얘기는 들었는지 꽤 놀란듯하군요.
"모든 데이터 갱신이라... 5년만이군. 기록이 갈아엎어진건. 역시 예상했던대로 너희는 보통의 이능력자는 아닌 모양이군. 너희들의 활약에 가상현실 내부의 모든 장비들이 오버히트를 일으켰을 정도니까."
"오버히트... 그, 그렇게나 열심히 할려고 한건 아닌데..."
"진정해라. 너희들 탓이 아니니까. 아무튼 보수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뿐더러 이곳에선 너희들이 더 이상 해줄 일이 없다. 그래서 인근의 마을인 로코 타운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그곳은 최근까지도 인근의 소울정크와 교전이 있었던 곳이니 너희들의 힘이 절실하니까. 미리엄에게 가서 안내를 받도록 해라."
"네! 나중에 뵈요 아저씨!"
아이리스가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하고 나서 미리엄에게 가서 벤자민의 말을 전해줍니다.
"테스트 수고 많았어. 아무튼, 이제 우린 인근의 마을인 로코 타운으로 향할꺼야. 너희들도 이런 칙칙한 연구소보단 하늘이 보이는 곳이 좋지?"
"네! 파란 하늘이면 더 좋겠어요!"
"파란 하늘이라... 직접 가보면 알거야. 아무튼 저기 출구 쪽에 있는 차량에 탑승하면 돼! 난 이따가 갈테니 먼저 가서 기다리렴!"
"알겠습니다 미리엄 언니! 이따가 뵈요~"
생긋 웃으며 출구쪽으로 달려가는 아이리스의 표정이 한결 밝아 보이네요.
/그럼 마지막 레스를 끝으로 Ep.1의 종료를 알림과 동시에 전 취침모드로... 적당히 답레를 써주시면 됩니다! 수고하셨어요! -
294 이름 없음◆3Od8Wvz/MA (885569E+50) 2018. 4. 9. 오후 11:43:45개성이 살아있는건 좋은거죠! 제가 바라던거기도 하구요! 다들 늦지 않게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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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11:46:59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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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카츄키주 (351197E+52) 2018. 4. 9. 오후 11:50:39앗 깜빡 졸았다아..맞아요 개성이 살아있는건 좋은거에여 ㅎ..하 클로이 미안해@@@@@@@@@@@@@@@@@@
일상..유키놈으로 함 돌려봐야하긴 하는데 지금은 무리..ㅠ 암튼 이제 슬슬 자러 갈게요 님들 굿밤~~~~~ -
297 게쉬히테주 (5700652E+4) 2018. 4. 9. 오후 11:53:15안녕히 주무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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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아리아 (8108587E+5) 2018. 4. 10. 오전 12:00:25“것봐. 내말이 맞잖아. 괜히 문제 없는 클로이에게 그렇게 심하게 대하고 말야.”
부드럽게 안정된 목소리로 모두에게 말했다.
장비의 결함이라기보다는 우리의 능력이 정말 이상적인 수치인것 같다.
“수고하긴. 간단한 준비운동정도 밖에 안되네. 이걸 준비한 너희들이 더 수고했지.”
빙긋 웃으면서 고마워~ 하고 손을 흔들었다.
“하늘 구경도 좋아. 누가 이런곳에 갇혀있기 좋아하겠어?”
담담하게 차량쪽으로 걸어가며 생각했다.
로코타운이라...
/수고했어요 레주! -
299 이름 없음◆3Od8Wvz/MA (469049E+58) 2018. 4. 10. 오전 8:54:50오늘은 조금 늦게 아침 갱신...! 이따 저녁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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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이름 없음◆3Od8Wvz/MA (0000518E+5) 2018. 4. 10. 오후 2:17:59점심 갱신! 퇴근까지 3시간 남았네요...! 어찌됐든 내일만 하면 한주는 쭉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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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카츄키주 (5895174E+5) 2018. 4. 10. 오후 4:53:15카츄키주 갱신~~캡 힘내세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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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이름 없음◆3Od8Wvz/MA (8714706E+5) 2018. 4. 10. 오후 5:33:59이제 집에 가는중! 힘들지만 내일만 일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기운이 나네요! 저녁 먹고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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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카츄키주 (0325744E+5) 2018. 4. 10. 오후 6:04:32캡 렬루 힘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맛저하시구!카츄키주는 오늘 참가가 좀 힘들..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최대한 빨리 일 해결하고 돌아올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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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아리아주 (501214E+56) 2018. 4. 10. 오후 6:52:50갱신. 전 오늘은 못 참가 할거 같습니다 흐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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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이름 없음◆3Od8Wvz/MA (9536144E+5) 2018. 4. 10. 오후 7:11:33다들 바쁘신가 보군요... 뭐 괜찮습니다! 어차피 내일부턴 시간이 빵빵하니까! >>293의 반응 레스만 시간 나실때 가져와주세요! 아리아주는 이미 하셨으니 안하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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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게쉬히테주 (7478085E+5) 2018. 4. 10. 오후 7:12:4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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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카츄키주 (5895174E+5) 2018. 4. 10. 오후 7:32:43다행히도 정말 간신히 간신히 시간이 났습니당!오늘 만약 이벤한다면 참전 가능해요 ^-^!!!!!!!
앗 >>293 반응레스를 못 적었었네양 ㅠ..잽싸게 써올게요 ㄷㄷ -
308 게쉬히테주 (7478085E+5) 2018. 4. 10. 오후 7:35:07안녕하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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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이름 없음◆3Od8Wvz/MA (9536144E+5) 2018. 4. 10. 오후 7:55:49카츠유키주랑 게쉬히테주 모두 어서오세요!
음 오늘은 다른분들도 참여가 힘든거 같으니 조금 짧게 해도 괜찮을려나요? 일단 반응 레스를 써오시면 제가 시간을 내서 답레를 해오겠습니다!
그것보다도... 내일만 일하면 스토리 진행에 활기가 촥촥 붙으니까 다들 하루만 더 참아주시길...! -
310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5895174E+5) 2018. 4. 10. 오후 8:17:45"..흥,그런걸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것도 문제야."
문제가 없다는 말에 까칠하게 대꾸했다.아무리 그런 것이라고는 해도 제대로 해두지 못한 것 역시 고쳐나가야만 하는 일이었으니.견습을 위한(??)조언이었던 셈이다.
이름 역시 제대로 불러달라고 덧붙이려다가 그만두었다.자기에 대한 호칭은 그냥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 없었으니까.설마 자기 이름을 헷갈린 건 아닐테고.
기록이 갈아엎어진건 5년만에 처음이라는 말과 수고했다는 말에 이내 마스크를 내리면서 특유의 여유롭고 거만한 미소를 입가에 걸친다.
"후후,이정도는 몸풀기도 못 된다고.고작 이런걸로 수고했단 말은 사양한다."
꼭 좋게 말할수도 있는걸 밉상처럼 말한다.그래도,이번 말에는 악의는 담겨있지 않았다.순수하게 거만함 뿐이었다는게 조금 문제일 뿐..
밖으로 나오고 나서 비슷한 말을 하는 벤자민에게 활약이랄것도 없다며 아까 전과 같이 거만한 태도를 내비치곤,이내 안내하는 장소로 이동해서 미리엄이라는 사람의 말을 듣고 로코 타운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다시 차량을 향해 이동했다.
"매번 생각하는거지만,조금 더 고급스러운 이동수단은 없는건가?이 몸의 '명성'에 걸맞는 아름답고도 완벽......탑승하도록 하지."
뭐라고 중얼중얼 떠들던 그는 이내 입을 급하게 틀어막고서는 차에 탑승한다.아무도 못 들었길 바라며.. -
311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7478085E+5) 2018. 4. 10. 오후 8:22:00“그런가요, 그 답이야 말로 저는 안이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째서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확신하시는 거죠?”
그녀는 자신의 물음에 클로이가 '그럴리가' 라는 식으로 답하는 것에 달갑지 않기에 그것을 또 굳이 반박하기로 했고 그와중에도 자신들의 앞에 등장한 그 덩치큰 기계는 별다른 것도 없이 일행들의 공격으로 반파되어 그녀의 일격을 마지막으로인해 왠지 모르게 폭발했고 고철덩어리 되어버렸죠. 그것을 깔아뭉게었기에 바로 빝에서 폭발이 있긴 하지만 그녀는 이렇다할 것은 없었습니다 그것을 짓누른 '상자' 덕분이였죠.
“이외로, 간결하군요.”
실험이 종료되었다는 클로이의 말에 그녀는 여전히 상자 위에서 서서는 팔짱을 한 상태로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그런던 사이 클로이의 격앙된 듯한 목소리와 말에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판독된 결과가 데이터베이스에 기록과 상당이 차이가 나는 듯 하네요. 그 '굉장한' 차이라는 게 어떤 의미에서인지는 재체두고 말이죠.”
이윽고 아이리스의 물음과 함께 그 대한 답과 함께 이어지는 클로이의 대답에 그녀는 클로이는 마냥 신기한 듯하다는 발언하지만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급된 '케인바렐' 인물에 대해서는 누구인가 했지만 지금이야 아무래도 상관이 없으니 그녀는 무덤덤하게 있었습니다. 어느세 기계를 뭉개고 그 자리에 자리잡던 거대한 '상자'는 이미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미 바닥에 내려와 있었고 '상자'는 이미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 크기가 줄어들어 그녀의 주변을 맴돌고 있었으니까요. 또힌 이제 실험도 끝난 마당에 더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음으로 그녀를 포함한 일행들은 밖으로 이동합니다. 밖으로 나오자 만난 벤자민 또한 점칫 결과에 신기하다는 듯이 말했고 그제서야 실험실에서의 문제가 계측장비들이 한도을 넘어선 것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힘'이 크고 유용하다는 것은 밝혀진 셈이로군요.”
이어서 벤자민의 더이상 이곳에 더는 있을 필요가 없고 그곳에 골칫거리들을 처리하기 '로코 타운'이라는 곳으로 보내버리겠다는 말에 별로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글쎄요, 어떻게 하던지는 각자 자신의 나름이죠. 언제부터 저희가 상하위복의 관계가 되어버린 걸까요?”
“그러나, 지금은 따라주도록 해드리죠. 마땅히 할 일도 없으니.”
그렇게 말하고는 벤자민에게 들었던 것처럼 미리엄이 '로코 타운'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녀는 별다른 대답없이 그대로 있기로 했고 그저 미리엄이 가르켜준 대로 실험실로부터 밖으로 나갑니다. -
312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5895174E+5) 2018. 4. 10. 오후 9:04:53헉 좀 늦게 봤네용 ㅠㅠㅠㅠㅠㅠㅠㅠ 네넹 짧게 하셔도 ㄱ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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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이름 없음◆3Od8Wvz/MA (9536144E+5) 2018. 4. 10. 오후 9:16:25앗 두분 다 써오셨군...! 그럼 저도 이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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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Ep.2 15년 전의 약속 (9536144E+5) 2018. 4. 10. 오후 10:05:55아이리스와 소년 소녀들이 트럭을 타고 로코타운으로 향하는 사이, 미리엄과 벤자민은 서로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미리엄."
"어떨거 같아요?"
"네 생각과 같을 거다."
"아무래도 확실한거 같죠?"
무엇을 이야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게 보통 이야기는 아닌거 같군요.
"아직 확답은 할 수 없지만... 저 힘,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할 수 있지."
"부디 우리 예상이 맞았으면 좋겠네요. 그 베시... 판도라와 그 부하들과 맞서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또다른 거대한 악과도 말이다."
마침내 여러분들은 로코 타운에 도착했습니다. 마을은 어느정도 활기를 띄고 있군요. 공백에서 나오고 나서 아마 처음으로 보는 사람 냄새가 나는 마을일테죠.
"와아...! 여기가 로코 타운인가봐요!"
해맑게 웃던 아이리스는 그들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먼저 다른 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미리엄을 발견하고 재빨리 달려가네요.
"미리엄 언니! 나중에 오신다더니 저희보다 먼저 오셨네요!?"
"아, 너희들 이제 왔구나? 이래뵈도 나도 이능력자니까 말야. 그렇다고 해서 막 달려온건 절대 아니야!"
그렇게 말하던 미리엄이 누군가의 연락을 받는듯 귀에다가 손을 갖다대고 말하네요.
"네, 미리엄입니다... 네? 시추 시설에서 고온 반응이? 아니 거기서 왜... 알겠습니다. 즉시 확인해볼께요."
"무슨 일이에요?"
"이곳 인근에 있는 폐쇄된 시추 시설에서 고온 반응이 나타났다는구나. 누가 인위적으로 불을 지른게 아닌 이상 그럴 이유가 없는데... 내가 가서 확인할테니 일단 벤자민 중령에게 가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렴. 이따 보자!"
"네! 다녀오세요 언니!"
/음 갑자기 일이 생겨서 처리하고 왔습니다. 일단 답레를 이어주시면... 컨트롤 존 43에서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간단하게 서술하고 내일 마저 잇도록 할께요! -
31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7478085E+5) 2018. 4. 10. 오후 10:40:32트럭이 멈추고, 고개를 들어 대충 들러보면 도착한 그곳은 외부에서 보기에도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곳이였습니다. 이전에 머물던 스틸 그레이브이 비하면 좀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그곳에 비하면 이곳은 규모가 더욱 큰 것 같으니 그렇겠죠. 아무튼 곧바로 그녀는 트럭에서 내립니다. 그리고는 적당히 아이리스가 달려간 곳에 있던 곳에 미리엄 이미 있었다는 것을 알고는 그대로 다가가갑니다. 아이리스와 미리엄이 주고받은 말에는 관심이 없었므로 그대로 넘어갑니다. 그러던중 미리엄의 행동에서 뭔가 일이 생겼겨난 것 같았고 미리엄의 설명의 의하면 어느 시설에서 문제가 생긴 듯 합니다. 아무튼 간에 그 건에 대해서는 본인이 알아서 할 것이니 자신에게는 우선 벤자민을 먼저 만나달라는 미리엄의 부탁에 그녀는 짦은 대꾸를 돌려주는 것으로 수긍합니다.
“그러도록 하죠.” -
316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5895174E+5) 2018. 4. 10. 오후 10:47:32사람이 사는 마을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에 도착하고서,변함없이 우아하고 고고한 발걸음으로 걸어 내렸다.레드카펫 안 깔아?!하고 외쳐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만,자신은 그렇게 품격 떨어지는 행동은 안 하니까.
잠깐의 잡담이 오고간 뒤,시추 시설에서 뭔가 일이 벌어진듯한 모양이다.자신이 늘 느끼는 내용이지만 공백에서 나오고 나서부터 뭔가 엄청나게 정신 없이 흘러가는 느낌이었다.
"귀찮은 과정은 질색인데."
그래도 어쩌랴.누군가의 오더를 듣고 움직이는게 스스로 움직이는것보단 한결 편했으니. -
317 Ep.2 15년 전의 약속 (9536144E+5) 2018. 4. 10. 오후 10:54:54"판도라님! 판도라님!"
로코 타운에 공백에서 떨어진 소년 소녀들이 막 도착했을 때, 이름 모를 수많은 공백 중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판도라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방독면 같은 머리에 양팔에 개틀링건과 같은 총신이 장착되고 몸통이 검은색 기계와 성인 남성의 근육질 신체와 융합된 모습은 인간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군요.
"시끄럽구나 바운티! 마왕 판도라의 부하라면 허둥대지 말라고 했을텐데?"
"죄송합니다! 그치만 중요한 보고가 있어서 말입죠! 그 녀석들... 공백에서 떨어진 운명의 아이들이 지금 막 인간들의 마을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바운티라 불린 남자가 무릎을 꿇고 보고를 올리자, 맞은 편에서 등을 돌리고 있던 판도라가 뒤돌아보며 되묻습니다.
"그 보고는 사실이겠지?"
"물론입죠! 그 망할 오메가 일족이 선수를 치기 전에 저희가 먼저 선수를 치죠!"
"오오오... 그오오오오...!!"
"보십쇼! 듀란달 님도 동의하고 계십니다! 과연 판도라 군단 최강의 베시! 가차 없습죠!"
"최강은 나다 이 멍청아!"
"흐갹!"
판도라가 지팡이로 바운티의 머리를 내리친 뒤, 뭔가를 골돌히 생각하다가 말합니다.
"그렇지만 네 말이 맞다. 오메가 일족... 그중에서도 '파국의 진실을 보는 악마'가 선수를 쳐선 안돼. 크리터! 크리터는 어디 있나!"
"아 증말... 시끄러워요 판도라 님. 그렇게 크게 소리 안질러도 된다구요."
판도라의 외침에 바운티의 뒤에서 누군가가 머리를 긁적이며 투덜거리며 나타납니다. 얼핏 인간과 닮았지만 혈색을 찾을 수 없는 창백한 피부와 뼈대만 남은 날개를 한 기괴한 몰골을 하고 있는걸 보니 이 사람도 베시인듯 하군요.
"이, 이 시끼! 판도라 님에게 좀 더 복종하는 법을 배워라 이 미개한 녀석아!"
"네네 돌머린 빠지시구요. 그래서, 이번엔 뭘 만들면 되죠?"
바운티가 팔의 총신에서 날카로운 가시를 사출시키며 경고하는걸 가볍게 씹은 크리터가 묻자 판도라가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쇼벨로이드만으론 부족해. 운명의 아이들을 끌어낼 로이드들을 즉시 만들어 내게 대령해라. 내 손수 '축복'을 주도록 할테니."
"오오오...!!"
"파, 판도라 님이 손수 축복을?! 쇼벨로이드만으로도 충분한게 아닌건가?!"
"그 정도로 중요한겁니까? 그 운명의 아이들이?"
"후후후... 중요하고 말고. 녀석들이라면... 그래... 녀석들이라면 말이다..."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판도라 군단의 야망을 올리며 저는 이만... 내일... 내일부턴 진짜 제대로 된 진행이다!! -
318 게쉬히테주 (7478085E+5) 2018. 4. 10. 오후 10:58:02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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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5895174E+5) 2018. 4. 10. 오후 11:01:30세상에 먼가 떡밥도 잔뜩 새로운 npc들도 잔뜩 나왔네요 >-<!! 기대 많이 하고 있겠습니당 캡 존밤존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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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이름 없음◆3Od8Wvz/MA (0307492E+5) 2018. 4. 11. 오전 6:53:31끌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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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이름 없음◆3Od8Wvz/MA (8374021E+5) 2018. 4. 11. 오전 11:44:31점심을 먹으며 갱신합니다! 어서 퇴근 시간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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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아리아주 (9086339E+5) 2018. 4. 11. 오후 12:52:03레주 안녕!
저도 일상을 바라며 갱신! -
323 이름 없음◆3Od8Wvz/MA (8374021E+5) 2018. 4. 11. 오후 1:41:00반가워요 아리아주! 느리지만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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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아리아주 (9086339E+5) 2018. 4. 11. 오후 1:43:38오야! 좋죠!
제가 원하는게 있으니 선레를 부탁드려도 되나요? -
325 이름 없음◆3Od8Wvz/MA (8374021E+5) 2018. 4. 11. 오후 1:47:21네! 부탁드리겠습니다!
-
326 아리아 (9086339E+5) 2018. 4. 11. 오후 2:04:26“부탁드린 자료입니다. 15년전 자료여서인지 이 이상 자세한 자료는 없었습니다.”
하고 한 직원이 내게 파일을 내밀어 줬다.
이미 예상하고 있다.
파일의 내용은 난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나는 확실하게 해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아니야. 어쩌면 정말 기적같이 무언가 일어났을수도 있어.
20XX년 Bottom deal 작전
갑자기 출현한 괴생물체들이 시민들에게 시선을 돌리는것을 막기위해 팀 트럼프는 적들을 상대.
도중 ‘검은 갑옷’을 발견했다는 보고 이후 통신 중단.
작전은 성공적인 시민 대피로 이어짐.
결과보고
요원 디암 사망
요원 클로버 사망
요원 하트 사망
요원 와일드 실종(시신확인 불가)
요원 스피다 실종(시신확인 불가)
발견된 두명의 신체의 일부로 보아 생존 가능성은 극히 낮음.
팀 트럼프 생환자 : 0
나는 결과 보고서를 몇번이고. 다시읽었다.
생환자는 0이었다.
“아...”
알고 있었음에도 그 0이라는 숫자에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렸다. 비틀거리며 벽에 기댔다.
요원 스피다는 나. 15년 전이니 물론 저 자료엔 나도 실종으로 되어 있는거다.
그외에는... 다들 정말 가버린거다.
“하아아...”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울음은 나오지 않았다.
어째서인지. -
327 아이리스-아리아 (8374021E+5) 2018. 4. 11. 오후 2:14:18"저... 아리아 언니?"
로코 타운 인근을 돌아다니던 아이리스는 아리아가 비틀거리다가 벽에 기대어 한숨을 쉬자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무, 무슨 일이신가요?"
어지간히 걱정이 되었는지 조금 눈물이 고인채로 그녀를 올려다 보는군요. -
328 아리아 - 아이리스 (9086339E+5) 2018. 4. 11. 오후 2:21:16“응?”
그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다.
저 애는 그애네. 그런데 왜 눈이 글썽해 있는거야?
“아이리스구나. 별거 아니야.”
하고 부드럽게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조용히 가방안에 넣는다.
“점심을 안 먹었더니 배고파서 그래. 15년째 여기 밥은 못 먹었거든.”
하면서 내 배를 문질렀다.
그리곤 양 허리에 손을 얹으며 이어 말했다.
“넌 점심 먹었어? 아니면 내가 뭐라도 사줄까?” -
329 아이리스-아리아 (8374021E+5) 2018. 4. 11. 오후 2:32:46"앗 저, 전..."
아이리스가 말끝을 흐린 순간 그녀의 배에서도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이리스가 새빨개진 얼굴을 푹 숙이고 작게 중얼거리네요.
"...가, 같이 먹을께요... 아으..."
그건 그렇고... 로코 타운에 음식점 다운 음식점이 있던가요? 15년동안 밥다운 밥도 못먹었을 아이들을 만족시킬 음식점이 말이죠. -
330 아리아 - 아이리스 (0292498E+5) 2018. 4. 11. 오후 2:47:01대답을 기다리고 있으니 아이리스가 꼬르륵 하는소리를 낸다.
배고팠나보네.
"푸하하! 그래. 사줄게."
라곤해도... 여기 주변 음식점이 있으려나.
일단 둘러 봐야 할까.
"그런데 나도 여기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어서 아는 음식점이 없어. 아마 돌아다녀봐야 할거 같은데."
약간 곤란한 얼굴로 웃음지으며 말했다. -
331 아이리스-아리아 (8374021E+5) 2018. 4. 11. 오후 2:58:37"어... 그럼 같이 돌아다녀요! 저도 이 말은 처음이니까요!"
아이리스가 헤실헤실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녀는 선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니 당연한거겠죠.
"저... 언니는 좋아하시는게 뭔가요? 저는... 작은 동물들을 보는걸 좋아해요! 여긴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어서 가끔 구경할 수 있다는게 정말 좋아요." -
332 아리아 - 아이리스 (0292498E+5) 2018. 4. 11. 오후 3:05:29"아이리스는 참 착하네. 그래. 내가 좋아하는거라~"
하고 심장에 손을 얹으며 지긋이 눈을 감고 생각한다.
"그래. 나는 케이크를 좋아했어. 그리고... 마찬가지로 너같이 개도 좋아했고."
그리고는 눈을 떴다.
"다른거라면 딱히 작은 개든 큰개든 둘다 좋다는거지? 아. 저거 음식점 아냐?"
하고 한 건물을 가르켜 봤다. -
333 아이리스-아리아 (8374021E+5) 2018. 4. 11. 오후 3:30:16"케이크...! 저도 좋아해요! 요샌 먹기도 힘들지만..."
그렇게 말하던 아이리스가 아리아가 가르킨 건물을 보고 말을 이어갑니다.
"앗 그런거 같아요! 영업은... 하겠죠? 일단 가봐요!"
아이리스가 먼저 건물로 달려가더니 아리아를 향해 손을 방방 흔들며 말하네요. 아무래도 열려있는 모양입니다.
"언니! 영업중인거 같아요! 디저트 카페에요!"
/일단 디저트 카페로 대충 정했습니다! 조금 바빠져서 늦을거 같아서요! -
334 아리아 - 아이리스 (0292498E+5) 2018. 4. 11. 오후 3:41:24"요새 라고 해봤자 하루이틀밖에 안되서 모르겠는걸."
어깨를 으쓱하며 아이리스에게 말해본다.
요즘은 공허 때문에 모든것이 귀중해졌을려나?
설득력이 있다.
"아. 그래도 정말 다행이네. 열린곳은 있어서. 점심을 디저트로 채우는것도 괜찮으려나." -
335 아이리스-아리아 (8374021E+5) 2018. 4. 11. 오후 3:52:12"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어서 가봐요!"
아이리스가 기세 좋게 문을 열고 들어가서 먼저 주문을 하네요.
"조각 케이크 있으시면 주문할께요!"
"아이고 귀여운 아가씨네! 그래, 뒤에 오는 언니 것도 주문하는거지?"
"네!"
"그래그래. 얼른 만들어올테니 기다리려무나!"
넉살 좋은 아주머니가 금새 부엌으로 사라진 사이, 아이리스는 가만히 가게를 둘러보며 기더리고 있네요. -
336 아리아 - 아이리스 (0292498E+5) 2018. 4. 11. 오후 4:04:49"이제 말 안 더듬네. 적응력이 무지 빠른구나."
어느순간부터 말을 안 더듬기 시작하는 아이리스를 보며 미소가 지어졌다.
부끄럼쟁이이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아이.
"나는 딸기크림케이크로 부탁해. 있다면 밀크티 같은것도 있을까?"
하고 나도 주문한뒤 둘러보며 기다리는 아이리스옆으로 갔다.
"기억으로는 한두달 된거 같은데. 느낌은 몇년만이네." -
337 아이리스-아리아 (8374021E+5) 2018. 4. 11. 오후 4:24:12"여긴 분위기가... 편안해서요. 히히..."
편안한 분위기 덕분일까요? 아이리스의 표정이 한결 밝아보이네요.
"아가씨 주문도 받았어. 밀크티라면 있으니까 서비스로 줄께. 공백이 생기고 나서 파리만 날렸는데 이렇게 찾아와줬으니까."
아주머니가 기쁜듯 말하며 주문한 디저트를 내오네요.
"와아~ 감사합니다!"
"많이들 먹고 힘내라구. 세상이 망해가더라도 이런 인생의 작은 낙 정도는 느껴도 되니까말야."
/세기말의 디저트 카페...! -
338 아리아 - 아이리스 (0292498E+5) 2018. 4. 11. 오후 4:35:16"서비스? 고마워. 앞으로도 자주와야겠네."
느껴지는 분위기는 정말 부드럽고 편안하다.
나도 이런 공기를 마시며 눈을 감고 심장에 손을 얹어 본다.
편안하다...
그리고 얼마 안지나 바로 디저트가 나왔다.
"잘 먹을게. 나한테 인생의 낙이 하나 생겼는걸."
하고 케이크를 받는다.
"어디 경치 좋은 창가에 가서 먹을까? 아이리스. 원하는 자리 가서 앉아봐."
대부분 나쁘지 않은 자리로 보이지만. -
339 아이리스-아리아 (8374021E+5) 2018. 4. 11. 오후 4:40:58"아... 저 그게... 창밖이 보이는 자리는 좀... 무서워요..."
아이리스가 금새 표정이 어두워지며 로코 타운 밖에 보이는 거대한 공백을 보며 말을 이어갑니다.
"저 거대한 공백... 저걸 볼때마다 무서워져서..."
"이상할 것도 없지. 저 공백이 생기고 나서 소울정크인지 뭔지 하는 요상한 것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으니까. 혹시 아까 마을에 오면서 옥탑방 앞에 있는 자매 봤니?"
"아, 네..."
"그 아이들의 아버지도 그 소울정크인지 뭔지 하는 놈들 때문에 여기에 못 오고 있단다. 그것뿐만이 아니야. 이 마을... 아니, 세계 곳곳에서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 거기다 그 판도라인지 뭔지하는 괴상한 인간도 나타나질 않나..."
"판도라...? 아주머니도 판도라를 봤어요?"
"본 건 아니지만 소문은 무성해. 그 판도라라는 녀석에게서 마을을 탈환하려던 군인들이 다 사라져버렸다던가 같은 소문들. 어휴 세상이 어찌 돌아가려는지 원..." -
340 아리아 - 아이리스 (9086339E+5) 2018. 4. 11. 오후 4:54:01“아. 공백 때문인가.”
하고 공백을 쳐다봤다.
이상하게 나는 그다지 무섭게만 느껴지진 않는다.
물론 이상하니. 나도 말을 않는다.
둘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으며 밀크티를 마신다.
“소울 정크니. 판도라니. 그런 녀석들은 전부 죽어버려야해.”
말은 평온하게 말하곤 있지만 안으로는 들끓고 있었다.
사라져버린 군인. 이라는것이 더욱 그런 기분이 들게 했다. -
341 아이리스-아리아 (8374021E+5) 2018. 4. 11. 오후 5:03:58"그, 그렇지만... 판도라 군단이 왜 그런 일을 하는지 이유는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이유는 무슨.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녀석들에게 이유가 있을리가 없잖아? 아이고 그런 녀석들이 여기로 들어오면 상상하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질꺼야."
아주머니도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말하는군요. 확실히, 베시들을 인간의 시점으로 이해하는건 어려운 일일테죠.
"그런가아..."
"아무튼 여기선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야해. 그 판도라 군단인지 뭔지 때문에 로코 타운이 작살나면 큰일이니까! 너희들도 조심하렴."
"네!"
그렇게 말하며 아이리스가 케이크를 깨작깨작 먹고 있네요. -
342 아리아 - 아이리스 (9086339E+5) 2018. 4. 11. 오후 5:35:40“아이리스. 그건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야. 어떤 이유가 있든 어떤 사정이 있든 판도라가 하는 짓은 그냥 둬선 안돼.”
“만약 사연같은것으로 그런 짓이 허용된다면, 이세상은 사연으로 인한 허용으로 가득 남칠거야.”
“무엇보다.”
무엇보다 놈들은 내 동료들을 죽였다.
“무엇보다 놈들에게 죽은 사람이 이곳에는 넘쳐나. 그녀석들한테 가족도 동료도 전부 죽은 사람한테 ‘판도라가 그런건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하고 밀할수 있겠어?”
전부 그놈들탓이다.
전부... -
343 아이리스-아리아 (8374021E+5) 2018. 4. 11. 오후 5:59:43"역시 그렬려나요..."
아이리스가 풀이 죽어 중얼거리다가 이내 표정을 고치고 말합니다.
"그러면 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네요! 사람들을 구하는것! 제게 주어진 이 힘이 아직도 익숙하지 않지만 분명 누군가를 구할 수 있을꺼에요! 언니도, 그리고 다른 분들하고 같이 말이에요!"
이런 성격일 수록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기 쉬운 법이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그녀가 포기할 이유는 없겠죠. 그녀의 힘의 원천은 '공포'니까요. 두려워도, 그걸 힘으로 바꾸는게 그녀의 놀라운 힘일테죠.
/앗 아리아주 이제 슬슬 막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
344 아리아 - 아이리스 (9086339E+5) 2018. 4. 11. 오후 6:13:26“어째서 그런 납득 안된듯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거야? 나로선 네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약간 화가난 기분이 들었지만 차와 함께 그냥 삼켜 버렸다.
그냥 착한 아이 인거니까. 세상이 나쁜거지. 이 아이가 나쁜게 아니다.
“그래. 열심히 해보자. 구할수 있는 사람은 구해야지.”
그래도. 더이상 같이 앉아있다간 화가 나와버릴거 같다.
“난 가볼게. 차도 케이크도 다 먹었으니까. 돈은 여기.”
하고 계산을 해보고 가본다.
/수고했어요! 아리아의 아이리스를 향한 평가는 복잡 미묘. -
345 게쉬히테주 (8534467E+4) 2018. 4. 11. 오후 6:18:5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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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카츄키주 (0132905E+5) 2018. 4. 11. 오후 6:20:36유키주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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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이름 없음◆3Od8Wvz/MA (0307492E+5) 2018. 4. 11. 오후 6:26:17게쉬히테주 카츠유키주 모두 반가워요!
아아 드디어 오늘부터 씡나게 스토리를 팍팍 이어갈 수 있다...!! 저녁 먹고 다시 올께요!
그리고 아이리스가 베시에 대해 저렇게 복잡미묘한 감정을 품은 이유는 언젠가 밝혀집니다! -
348 카츄키주 (0132905E+5) 2018. 4. 11. 오후 6:47:16캡 맛저하세염 ^-^!!!!!핫 오늘부터 신나게 스토리 쭉쭉 가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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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이름 없음◆3Od8Wvz/MA (0307492E+5) 2018. 4. 11. 오후 8:29:13저녁 먹고 갱신! 지금 계신분은 누구누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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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게쉬히테주 (8534467E+4) 2018. 4. 11. 오후 8:30:51짜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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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카츄키주 (0132905E+5) 2018. 4. 11. 오후 8:31:54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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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아리아주 (9086339E+5) 2018. 4. 11. 오후 8:51:07전 일단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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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이름 없음◆cD4lqnj2Dw (4428328E+5) 2018. 4. 11. 오후 8:56:58앗 일단 계신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이제 스토리를 진행할까 하기에... 참가 가능하신분은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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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카츄키주 (0132905E+5) 2018. 4. 11. 오후 9:02:56카츄키 참여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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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게쉬히테주 (8534467E+4) 2018. 4. 11. 오후 9:04:02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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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이름 없음◆3Od8Wvz/MA (4428328E+5) 2018. 4. 11. 오후 9:06:43음 아리아주는 잠시 보류라고 하셨으니... 일단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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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아리아주 (9086339E+5) 2018. 4. 11. 오후 9:39:25앗 시작 전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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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Ep.2 15년 전의 약속 (6586884E+5) 2018. 4. 11. 오후 9:51:17"음. 다들 와줬군."
"미리엄 언니가 아저씨한테 가보라고 얘기했거든요! 무슨 일이에요?"
"일단 너희들이 지금부터 할 일을 알려주겠다. 너희들이 당장 이능력자로 구분되긴 했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나 마찬가지다 그런 너희들을 다짜고짜 전투와 같은 주요 임무를 맡길 순 없지."
"그러면...?"
"우선은 잡일부터다. 터를 닦지 않으면 집을 짓지 못하는 법. 부상자들의 붕대를 갈아주고 침대보를 세탁하는 것부터..."
"벤자민 중령 님!"
벤자민이 말을 이으려는 순간, 별숲리그의 병사 한명이 급하게 달려와 말을 건냅니다.
"무슨 일이냐?"
"미리엄 대위 님의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컨트롤 존 43의 구역에서!"
"뭐?! 소울정크라도 있다고 말하고 싶은건가? 그럴리가... 이 인근에서 소울정크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있다해도 잔당, 사람을 습격할만한 세력은 아닐텐데...!"
"미리엄 언니가 위험해...?! 아저씨! 제가 갈께요!"
"말도 안돼는 소리하지마라! 아까도 말했을텐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너희들을 전투에 투입할 순..."
"그치만...! 우리가 아니면 갈 사람이 없잖아요! 미리엄 언니는... 공백에서 나오고 나서 처음으로 만난 좋은 사람이에요! 여기서 죽게 할 순 없다구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키보드가 맛이 갔어요... -
359 게쉬히테주 (8534467E+4) 2018. 4. 11. 오후 9:57:46>>358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는 거죠!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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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아리아 (9086339E+5) 2018. 4. 11. 오후 10:12:19“얼마전에 우리에게 얻은 데이터로서는 우리는 그런식으로 운용하는건 전력 낭비야. 포크레인으로 모래성 짓는 식같이.”
라고 말하며 반대하다가 들어오는 급보를 같이 듣는다.
“그리고 곧바로 우리가 필요할 일이 있네. 택할게 없잖아. 침대보 치우게 하고 인재 한명잃기. 아니면 우리를 보내 경험을 쌓게 하고 생존자도 확보하기.”
“너무 걱정은 하지마. 만약 우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바로 빠진다고 약속하면 되는거 아니겠어? 이런일로 우리같은 전력을 잃는건 손해라는건 우리도 알아.”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바로 빠진다고 약속할테니 보내줘. 나머지는 어떻게 생각해?” -
361 카츄키주 (0132905E+5) 2018. 4. 11. 오후 10:19:01"흥,이 몸더러 잡일이나 하라고?나같은 인재가 그런것 따위나 하러 공백에 몸을 던지고 이곳까지 온줄 아나?"
누가 부잣집 도련님 아니랄까봐,오만한 태도를 굽히지 않고 벤자민의 말에 코웃음을 친다.그에게 잡일이라는 건 그저 가정부나 집사에게 시켜먹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다.금수저 가문의 차남인 자신이 그런 일을 한다는 건 상상조차 가지 않았으니.
그리고,자신은 잡일이나 하러 이곳까지 온 것이 아니었다.그것 때문에 공백에 몸을 던진건 더더욱 아니었고.
그리고 들려오는 긴급한 전보에 비릿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더더욱 운 좋게도 동행하던 여자아이가 나서겠다고 말을 했다.
"..이곳으로 와서 처음으로 내 맘에 드는 말을 하는것 같군,꼬마."
물론,그 미리엄인가 하는 사람을 위해 출동하려는 마음은 아니었다.그저 잡일보다는 더 나은 일을 하고,하등한 잡것들을 하나라도 더 없애서 그것들에 의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형의 복수를 조금이나마 해주고 싶었던 마음이었다.눈을 감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벌써 한 몇걸음 먼저 앞서나갔다.
"길을 안다면 안내해라.잡일보다 우선시되어야 하는 건 사람의 목숨일지어니."
평소 그의 행적을 안다면,그저 우스울 뿐인 말이었다. -
362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0132905E+5) 2018. 4. 11. 오후 10:19:29아 세상 나메칸 실수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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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534467E+4) 2018. 4. 11. 오후 10:25:09벤자민의 앞에 도달한 그녀는 그대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굳이 꺼낼 이야기도 없기도 했고 굳이 자신을 포함에서 일행을 불렀다면 상대쪽에서 먼저 알아서 대화를 꺼낼테니까요. 이윽고 벤자민의 말을 들을 그녀는 수긍했습니다. 자신이 지금으로선 현장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 없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임무니 뭐니, 그런건 아무 상관 없고 되려 싸우는 것 같은 성가신일으 하지 않아도 되니 더 좋았다는 거죠.
“애초에, 원하지도 않았으니까요. 없다면 더욱 좋죠.”
그녀가 그렇게 말하고는 일이 없으니 대기하는 듯 하나 생각했지만 그렇다면 이렇게 불러모을리도 없었겠지요. 그녀는 왠지 싫은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느낌되로 잡역이나 하라고 하네요.
“잡일이라, 어째서 제가 그런일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벤자민의 말에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자신들을 단순 노동이나 부리려 한것이 목적은 아니 였는가 하며 그녀는 약간 불쾌해 졌습니다. 그녀로서는 그런 것을 하겠다고 한적이.... 음, 아주 없진 않군요. 그때 연구소에서 출발하기전에 할일도 없으니 대충 수락한게 화근 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런 뭔가 아니지 않지 않나요?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떼 왠 사람이 급하게 달려오는데 보이는 군요.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떠한 장소에 문제가 생긴듯 합니다. 아마도 미리엄이 간 곳인 것 같네요.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죠?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멋대로 아이리스가 나서서는 '우리'를 강조하며 마치 구하러 가기라도 하겠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본 그녀는 아이리스에게 직접적으로 말합니다.
'
“ '우리'라니요? 그녀와 저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이에요. 멋대로 저를 끼어넣지 말아주시겠나요. 아이리스 양. ” -
364 Ep.2 15년 전의 약속 (6586884E+5) 2018. 4. 11. 오후 10:51:15"그, 그래도...!"
게쉬히테의 차가운 말에 아이리스가 지지 안겠다는듯 그녀를 보며 말을 이으려던 찰나, 벤자민이 입을 열었다.
"...좋다. 그러면 대신 한가지 임무를 추가하겠다."
"아저씨...?"
"...기다리고 있으마. 그녀를 구해 돌아와라."
"...네!"
아이리스가 굳게 다짐하며 컨트롤 존 43의 입구로 달려나갑니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던 벤자민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합니다.
"컨트롤 존 43으로 향하면 클로이가 직접 브리핑을 할 것이다. 그녀의 브리핑을 따라, 미리엄 대위를 구출하도록."
/컨트롤 존 43으로 향해주시길! 저는 잠시 다른 시점을...! -
365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0132905E+5) 2018. 4. 11. 오후 10:58:55앞서가던 꼬마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내 들려오는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인다.클로이라면,그때 자신이 무능하다고 폄하했던 그 여자였던가.썩 미덥진 않았지만 그래도 긴급상황이니만큼 전과 같은 실수는 없었을 거라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
366 아리아 (9086339E+5) 2018. 4. 11. 오후 11:08:59“그래. 그럼 우리 셋은 서둘러 가봐야겠네. 가자 아이리스.”
시간이 없으니까 말이지.
“컨트롤 43이러 했나? 컨트롤 존 43은 뭘 의미 하는건지 알아?”
지휘부 43번째 같은 의미인가? -
367 Ep.2 15년 전의 약속 (6586884E+5) 2018. 4. 11. 오후 11:12:31"크리터! 크리터! 로이드는 아직인가!"
"아 증말 시끄러우시네... 다 됐어요 다 됐어."
크리터가 투덜거리며 점토로 만든 자그마한 인형을 판도라에게 보여주고 바닥에 내려놓네요. 얼핏 여러분들이 처음으로 맞섰던 소울 정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좀 더 고급진 느낌을 주는 인형이로군요.
"과연 크리터! 오직 너만이 이토로 정교한 로이드를 만들 수 있지. 그럼 이제... 축복을 줄 차례인가."
"그오오오오..."
"판도라 님? 그것은?"
"인간들의 마을 인근에 시추 시설이란 것이 있더구나. 저곳은 한때 석유라는 자원을 마구잡이로 채취하던 장소. 지금은 공백이 나타난 여파로 과거의 영광을 간직한채 멈춰져 있지만... 여전히 그곳은 위험을 품고 있지. '불꽃'이라는 위험을."
그렇게 말한 판도라가 허공에서 작은 버너를 소환하더니 크리터가 만든 인형에 결합시키며 외칩니다.
"일어나라...! 나의 충복 버너로이드여!"
곧 눈부신 섬광이 일어나더니 점토 인형이 점점 커지며 쇼벨로이드처럼 기계와 융합된 소울정크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오오! 판도라 님의 축복으로 새로운 로이드가 자라난다!"
"오오오오...!!!"
"가라! 버너로이드! 인간들에게 업화의 불길을 선사해주거라!" -
368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534467E+4) 2018. 4. 11. 오후 11:14:18정말, 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항상 먼저 행동했죠. 벤자민이 아이리스가 반박하려기도 전에 말을 자르고 그 말을 하자 마냥 좋다는 듯이 가는 그 모습을 볼때 그녀는 아이리스가 멍청한 건지 아니면 너무 사람이 좋은 건지 아니면 둘다 인 것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리스... 그대는 무슨 생각이신가요.”
그리고는 아이리스가 뛰쳐나가고 그것을 바라보며 그렇게 중얼거리는 그녀에게 아니나 다를까 벤자민은 따로 자신에게 지시하는 군요. 정말, 자신이 언제부터 이런 곳에 합류하게 됬다고 금세 이런 일을 따위를 명령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자신은 이런 곳에 가담하겠다고 한 적도 없는데 말이죠. 자신이 말한 것이라고는 그저... 다른 지역으로 가라는 것에 승락한 것 뿐인데 말이죠. 허나, 그녀로서는 예상 못한 것은 아닙니다. 되려 역시 이렇게 될 거라는 것을 짐작하고는 있었지요. 굳이 자신을 멋대로 구해다가 또 그걸 이상한 빌미로 잡아 이용해 먹으려는 수작이라는 것과 같은 행동은 처음부터 보였으니까요.
“흥. 제가 언제부터 용병같은게 된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마냥 독주하는 것은 좋지 않을테니 이번에는 따라는 드리도록 하죠. ”
“기브 앤 테이크. 추후에 자신이 처한 상황에 도움을 받기 위해선 자신도 합당한 행동을 해야두어야 겠죠.”
벤자민의 말에 그녀는 팔짱을 낀채 고개를 딴곳으로 돌리고는 그렇게 퉁명스럽게 답합니다. 이내 다시 고개를 돌려 벤자민에게 그곳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묻고는 해당 장소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
369 아리아 - 게쉬히테 (9086339E+5) 2018. 4. 11. 오후 11:21:36“응? 같이 가는거야? 우리 ‘셋’만 가는줄 알았는데.”
하고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다행이네. 상황이 긴급한 만큼 한명이라도 전력이 늘면 좋아질 테니까.”
사실 아이리스마냥 행동하는것보다 이쪽이 더 나아보인다고 생각한다.
무작정 좋아보이고 선해보이는 것을 하면, 이용당하기 좋으니까.
“잘 부탁할게. 게쉬히테.” -
370 게쉬히테 - 아리아 (8534467E+4) 2018. 4. 11. 오후 11:34:57“유감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네요. 이렇게 되었으니 vier(4, 넷)... 아니. '넷'이이서 해보도록 하죠. ”
자신에게 미소지어보이는 아리아를 향해 그녀는 그렇게 단조롭게 답합니다. 굳이 '셋'을 강조하며 그렇게 미소짖는 아리아가 살짝 얄굳게도 느껴졌지만 자신이라고 지금껏 달가운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으니 그러러니 합니다.
“실질적인 상황은 알수 없으니 마냥, 확신 할 수는 없어요.”
이어지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확실이 단순이 수만 가지고는 전황은 알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저곳에 존재하는 것이 보다 강하고, 위험하기 짝이 없다면 그저 스스로 거미줄에 다가서는 나비가 되는 꼴밖에 되지 않을테니까.
“예, 그러도록 하죠. 아리아 양.” -
371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0132905E+5) 2018. 4. 11. 오후 11:49:28진행에 더 참여하고 싶으나 슬슬 졸린 관계로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ㅠㅠㅠㅠㅠㅠ아마 오늘 버너로이드랑 함뜨 ㄱㄱ할거같은데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님들 존밤존꿈 되셔라~~~~ ^-^/ -
372 게쉬히테주 (8534467E+4) 2018. 4. 11. 오후 11:50:43안녕히 주무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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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아리아주 (9086339E+5) 2018. 4. 11. 오후 11:51:05굿밤 카츄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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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아리아주 (9086339E+5) 2018. 4. 11. 오후 11:55:52캡틴이 늦는다 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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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Ep.2 15년 전의 약속 (6586884E+5) 2018. 4. 11. 오후 11:59:32컨트롤 존 43으로 돌입한 일행들은 곧 클로이의 통신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리엄 대위 반응 스캔! 물류 하적장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물류 하적장...!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에요!"
"멀지는 않지만 다수의 소울정크 반응이 감지되고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클로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지난번 공백 안에서 교전했던 진흙 인형들과 같은 모습의 소울정크들이 땅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치 이곳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느껴지는군요.
"힉...! 또 그때의 소울정크들이... 하지만 미리엄 언니가 기다리고 있어...! 저리가!"
"고로고로고로!!"
/으윽 갑작스러운 두통이... 죄송하지만 이번 진행 레스를 끝으로 좀 쉬어야할거 같습니다...(흐릿) 반응 레스만 써주시길... -
376 게쉬히테주 (6934582E+5) 2018. 4. 12. 오전 12:01:29앗, 그러시군요! 편히쉬세요!
-
377 아리아 (981968E+52) 2018. 4. 12. 오전 12:07:46“그 이외에 미리엄 대위에게서 온 연락은 없어? 햔 상황이라던가.”
아예 연락이 없는 것보다 아는게 좋지.
상황에 따라서 서두를 정도가 달라질테니까.
“일단 저 진흙인형을 적당히 처리하며 몇몇은 무시. 아니면 하나하나 다 해치우고 가는것. 어떤게 좋아보여?”
나라면 적당히 막는 녀석만 처리하며 뚫고 가고 싶다.
상황이 얼마나 긴박한지 모르니 최대한 빨리 미리엄 대위랑 접촉하는게 좋을테니까.
하지만 상황이 좋으면. 다 처리하며 가는게 좋겠지. -
378 아리아주 (981968E+52) 2018. 4. 12. 오전 12:10:56푹 쉬어요 캡틴
-
37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6934582E+5) 2018. 4. 12. 오전 12:23:07그렇게하여 해당 지역에 도착한 그녀는 머지않아 클로이의 통신을 수신합니다. 클로이의 말에 의하면 미리엄은 하적장 있는 듯 하네요. 그다지 멀리 있는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그 근처로 부터 소울 정크의 존재가 감지된다는 군요. 하기사 그런 것을이 있지 않았다면 굳이 이런 곳에 성가시게 오게 될 이유도 없었겠지만요. 당연한 일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마침 이 상태를 초례한 장본인들이 등장하는 군요. 이전과 같이 그저 이것들 처리해버리면 되겠지요.
“다시 이것들 입니까... 성가신 것들이로군요. ”
그녀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소울 정크를 바라보며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저번의 경험상 저것들이 자체로는 별로 위협적이지는 않았지만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음으로 그녀는 거리를 정당히 벌리며 경계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의 주변을 맴돌던 '상자' 공전의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
380 게쉬히테주 (6934582E+5) 2018. 4. 12. 오전 12:23:46이번에는 반응 레스를 미리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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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아리아주 (981968E+52) 2018. 4. 12. 오전 12:29:32저도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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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게쉬히테주 (6934582E+5) 2018. 4. 12. 오전 12:30:42안녕히 주무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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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이름 없음◆3Od8Wvz/MA (2619511E+5) 2018. 4. 12. 오전 11:45:15한 숨 자고 나니 말짱해졌군요! 좋아 오늘부턴 제대로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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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아리아주 (981968E+52) 2018. 4. 12. 오전 11:52:24좋아 좋아!
잠깐 갱신하고 가볼게요! -
385 이름 없음◆3Od8Wvz/MA (2619511E+5) 2018. 4. 12. 오후 6:00:39오늘은 제대로 각 잡고 진행할껍니다! 진행 레스를 미리 올려놓을께요! 저녁 먹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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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아리아주 (8214486E+5) 2018. 4. 12. 오후 6:08:25갱신!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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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31988E+5) 2018. 4. 12. 오후 6:12:57컨트롤 존 43으로 이동하자 곧 클로이의 통신이 들려왔다.물류 하적장이라.그곳은 어디인지 물어보려던 찰나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는 말이 들려왔고 곧 그곳을 향하려 했다.그리고,이내 땅속에서 저번에 보았던 그 하등한 것들이 기어나왔다.
"흥,무례하군.감히 이 몸의 앞길을 막다니."
마스크를 올리고서 검을 쥐고 이곳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듯한 하등한 것을 향해 휘둘렀다.방해하는 건 없애나갈 뿐이다. -
388 아리아주 (8214486E+5) 2018. 4. 12. 오후 6:21:40카츄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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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이름 없음◆3Od8Wvz/MA (2619511E+5) 2018. 4. 12. 오후 8:50:17저녁 먹고 도착! 스토리 참여 가능하신분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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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게쉬히테주 (6934582E+5) 2018. 4. 12. 오후 9:03:07( 은근슬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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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이름 없음◆3Od8Wvz/MA (3234353E+5) 2018. 4. 12. 오후 9:21:12게쉬히테주 반갑습니다! 다들 반응 레스를 써주셨으니 제가 진행 레스를 가져오는게 맞겠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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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게쉬히테주 (6934582E+5) 2018. 4. 12. 오후 9:22:25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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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아리아주 (0891212E+5) 2018. 4. 12. 오후 9:37:14저도 응근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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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Ep.2 15년 전의 약속 (3234353E+5) 2018. 4. 12. 오후 9:48:04"앗...! 세키미츠 씨가..."
아이리스가 뭔가 의견을 말하려던 찰나, 세키미츠가 당연하다는듯 검을 휘둘러 앞에 있던 소울정크 중 하나를 베어버립니다. 아무래도, 어느정도는 쓰러트려야 할듯 하군요.
"으... 이럴수록 미리엄 언니가...!"
"진정하세요 아이리스! 이렇게 된 이상 소울정크를 요격하며 전진하는 수밖엔 없어요!"
"그, 그렇겠죠? 무섭지만... 그래도 싸울꺼야!"
자신의 두려움을 힘으로 바꾼 소녀는, 달려오는 소울정크에게 방패를 휘둘러 떨쳐냅니다.
/자, 그럼 시작해보죠! 우선 적당히 전투 레스를! -
395 아리아 (0891212E+5) 2018. 4. 12. 오후 9:56:30“...싸우긴 싸울건데. 정말 미리엄 대위는 연락은 없는거 맞지?”
말을 좀 해줘 제발.
“그래서 다들 어쩔건지 의견좀 말해보지 않을래? 싸우면서 나아가는건지. 다죽이고 그 다음 나아가는건지.”
일단 가까이 있는 소울정크에게 총을 쏘며 말해본다. -
396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6934582E+5) 2018. 4. 12. 오후 10:14:20이러니저러니 해도 이미 이곳에 목적을 가지고 왔고, 그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장해물을 제거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그녀는 그저 그것을 처리할 뿐이죠 그녀에게 있어서는 어느쪽이든 같습니다. 딱히 그녀에게 있어서는 미리엄대한 것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가담할 이유는 되지 못하지 합니다. 상황에 떠밀려 와있을뿐... 그녀로서는 조급해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죠. 몇몇 일물은 초조해 보이기 까지 하는 듯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느끼지 않습니다.
“안전은 도모해서 나쁠리는 없겠지요. 우선 이 성가신 것들을 치워버려야 겠네요.”
그녀가 그렇게 중얼거리듯 말하자 유지그녀의 곁을 맴돌던 상자는 그녀의 곁을 벗어나 여느때와 같이 그 안에서 검은 팔이 품어져 나와 근처의 소울정크 향해 할퀴듯 그 팔을 휘두릅니다. -
397 Ep.2 15년 전의 약속 (3234353E+5) 2018. 4. 12. 오후 10:23:00"앗 죄송합니다! 워낙 급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마지막으로 '강력한 반응'이라는 단어를 남기시고는 연락이 두절되셨어요!"
"강력한 반응... 분명 그때 그 쇼벨로이드라는 괴물과 비슷한 괴물일꺼에요!"
아이리스가 그렇게 말하는 사이, 아리아의 총에 맞은 소울정크가 바스라졌고 게쉬히테의 상자 안에서 나온 검은 팔은 우악스럽게 소울정크를 분쇄해나갔다. 그럼에도 아직 소울정크들이 계속 다가오자 아이리스가 말하네요.
"저기... 클로이 언니! 다른 길은 없어요?! 이대로는 끝이 없을거에요!"
"잠시만요...! 전방에 보이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물류 하적장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그렇구나! 그러면 다들 지름길로 가서 미리엄 언니를 구해요! 이 괴물들을 다 처리하는것보단 그게 더 좋을꺼 같아요!"
아이리스가 그렇게 말하며 방패를 던져 아리아 뒤에 있던 소울정크의 머리를 날려버린 뒤 방패를 앞세워 먼저 앞장섭니다.
"질 거 같아...!! 비켜비켜!"
"고로고로?! 고로로!!"
/아이리스를 따라 지름길로 향해주세요! -
398 아리아 (0891212E+5) 2018. 4. 12. 오후 10:29:38“아이리스 말대로야. 너무 놈들이 많네.”
지름길도 좋긴 하지만. 나중에는 어떻게 돌아가나?
“클로이. 그럼 이 지름길 외에 다른 통로는 없을까? 나중에 미리엄대위를 확보한뒤에 여기 길밖에 없다면 후퇴가 힘들어 질테니까.”
후퇴로는 미리 확보해 둬야지.
그러면서 아이리스를 따라 가며 아이리스에게 따라붙는 녀석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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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6934582E+5) 2018. 4. 12. 오후 10:56:49
“잊을 것이 따로있지 않나요? 당신의 직책은 정보를 가능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는 것이에요. 쉽게 동요하며 감정적인 보고는 언행에는 맞지 않는 직책이죠. ”
“후-. 그렇다면 자칫 스스로 팔을 독사의 주둥이에 가져다 대는 행위가 아니라면 좋겠네요.”
마치 잊고 있었다는 투의 클로이의 말에 꾸짖듯이 말합니다. 이어서 '강력한 반응'이라는 것과 함께 이전에 그 기이한 경험을 생각나게하는 그 괴물을 언급하는 클로이의 말에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이와중에도 소울정크들 처치하는 것은 유지되었습니다. 이것들의 수가 좀처럼 빠르게 줄어들지는 않네요.
“확실히, 이대로라면 무의미한 소모전이 강요될 것 같네요.”
아이리스의 말에 따라 클로이가 뭔가 대책을 새워보려는지 잠시 뜸을 들이더니 길 안내를 하기 시작하는 군요, '지름기'이라는 듯 합니다.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 보다는 빠르게 침투하는 것 방범을 택한듯 하군요. 아무튼, 이곳의 온 목적은 따로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그 이후의 방침은 어떻게 할 것인지 할까 했지만 이미 먼저 아리아가 꺼낸 이야기에 그럴 필요는 없었습니다.
“아리아 양의 말대로 작전에 있어서 퇴각로를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사항이에요. 지름길 이랍시고 무턱대로 진행하면 고립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구출도 소용 없는 짓이죠.”
자신들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구출입니다. 퇴로를 구하는 것은 당연한 사항이고 퇴로가 없다는 것은 구출에도 의미가 없다는 이유가 됩니다. 만일 방법이 없다면 그녀로서는 이 구역을 이탈할 생각조차 합니다. 무엇때문에 자신이 그런 무모한 짓에 후환을 걸어야 된답니까? -
400 카츄키주 (4331988E+5) 2018. 4. 12. 오후 10:59:47어흑 넘 힘드네요 갱신임다 ㅠㅠ..앗 지금 스토리 진행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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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이름 없음◆3Od8Wvz/MA (3234353E+5) 2018. 4. 12. 오후 11:05:07>>400
어서와요 카츄키주! 그렇습니다! 이제 곧 버너로이드와 만날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새로 시트를 내신 분도 있구요! -
402 아리아주 (0891212E+5) 2018. 4. 12. 오후 11:07:18카츄키주 어서와!
와아! 새로 누가 왔구나! -
403 게쉬히테주 (6934582E+5) 2018. 4. 12. 오후 11:08:58안녕하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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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카츄키주 (4331988E+5) 2018. 4. 12. 오후 11:15:23다들 인녕하세용~~~~~~
앗앗 그 머냐 곧 자러갈것 같지만(...)조금이나마 참여 희망해요!반응레스 가져와도 될까요?? '^'* -
405 이름 없음◆3Od8Wvz/MA (3234353E+5) 2018. 4. 12. 오후 11:16:42>>404
그럼 다음 진행 레스부터 반응 레스를 가져와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
406 카츄키주 (4331988E+5) 2018. 4. 12. 오후 11:17:38앗 넵 알겠습니다!기다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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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Ep.2 15년 전의 약속 (3234353E+5) 2018. 4. 12. 오후 11:34:47"저, 저는 아직 견습이라서... 아니요. 어차피 변명을 할 바엔 제 임무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한 클로이가 이어진 아리아의 말에 답합니다. 견습이긴 해도 쉽사리 감정에 치우치는건 엄연히 자격 미달이니까요.
"스캔 결과 물류 하적장에서 현재 워커 님들이 계신 구역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로코 타운으로 향하는 길이 확인되었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빠져나가면 저 소울정크들과 다시 마주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을거에요!"
"고마워요 클로이 언니! 도망칠 길이 있다면 무서울 것도 없죠!"
그렇게 말한 아이리스가 앞에 놓여있는 타이어 더미를 방패로 밀쳐내 부수고 길을 확보하자, 멀리서 방어막을 두른 채 누군가를 보호하고 있는 미리엄이 보입니다. 위험해 보이진 않지만, 많이 지치고 힘들어 보이는건 명확하군요.
"앗! 저기 미리엄 언니에요!"
"미리엄 대위 반응 확인! 아직 무사합니다! 앗...!? 조심하세요! 곧장 그곳으로 향하는 강력한 에너지 반응이 감지되고 있어요!"
"얘, 얘들아...!"
그런 미리엄 대위 옆에 있는 사람은... 지난번에 여러분들을 인도했던 그 여성이군요. 그녀가 말없이 당신들을 바라보는 순간, 미리엄 대위의 맞은편에 있던 콘크리트 벽이 시뻘겋게 달아오르며 녹아내리더니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쇼벨로이드와 비슷한, 그러나 타오르는 불꽃이 형상화된듯한 갑옷과 왼팔이 가스 버너의 형태로 된 소울정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판도라 님을 거스르는 어리석은 인간들이 여기 있군! 이 버너로이드의 업화로 네놈들을... 부글부글 끓는 스튜로 만들어주마!"
그렇게 외친 버너로이드가 미리엄이 쳐놓은 방어막에 불꽃을 뿜어내 순식간에 방어막을 부숴버리고 미리엄을 구석으로 날려버리는군요. 척 봐도 아까 전 소울정크와는 차원이 다른거 같습니다.
"크윽...!"
"미리엄 언니!!"
"머드맨들을 용케 따돌리고 왔다만... 난 호락호락 하지 않을거다!!"
"요, 용서 못해! 이 괴물!!"
공포로 새파래진 얼굴로 소리치며 아이리스가 방패로 버너로이드를 후려치려 시도합니다.
아이리스 프란
HP:500
공격:.dice 100 200. = 178
대상:버너로이드
버너로이드
HP:2000
/이번엔 좀 긴장감있게 다이스를...! 다이스는 기본이 .dice☆100 200.고 여러분들의 스킬에 따라 수치를 조절하셔서 쓰시면 됩니다! -
408 아리아주 (0891212E+5) 2018. 4. 12. 오후 11:39:03흠...
스토리상 싸울까 아니면 캐릭터에 맞게 후퇴에 집중할까... -
409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31988E+5) 2018. 4. 12. 오후 11:47:09"..다른건 다 좋은데,그 성씨만큼은 틀리지 말았으면 좋겠군.세키미츠가 아니고 세키미즈다."
아이리스라는 여자애의 말에 그렇게 답하고는 이내 다시 소울정크를 베어버리고,다른 사람들이 소울정크를 부숴 나가는것을 거들며 조금씩 나아갔다.그리고 이어서 지름길이 있다는 말에 그곳으로 향하는 아이리스를 엄호하며 조금씩 나아갔고,곧 물류 하적장으로 들어섰다.
"흐응,확실히 처음보단 많이 나아진것 같은걸."
옆으로 빠져나가는 길을 안내하는 클로이를 보며 입꼬리를 올려 거만하게 미소지었다.미소는 거만했지만 나름의 칭찬이었다.
그리고 곧 미리엄이 있는 곳에 도착했고,안도하려는 찰나 무언가 강력한 에너지 반응이 감지된다는 말에 마스크를 올리고 한층 경계했다.이윽고 미리엄 옆의 벽이 녹아내리듯이 무너지고 모습을 드러낸 건,대충 보기에도 꽤나 강해보이는 소울정크였다.
"판도라..흥,그 하등한 것은 너처럼 싼티나는 디자인이 취향인가?"
오만한 눈빛을 하고서 버너로이드를 바라보던 그는 이내 조소를 지었다.허세라고 한다면,또 틀린 말은 아니었다.애초에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도 그 특유의 오만함과 거만함은 잃지 않았으니까.
"그 페기 하나만큼은 인정해주지..허나,너 역시 지금껏 이 몸이 짓밟아온 하등생물에 불과한 존재라는 것 역시 깨닫게 해주마."
다시금 자신의 대검을 잡고서,버너로이드에게 기술을 사용했다.
[스킬 사용::프라이드 슬래쉬]
첫번째 타격 => .dice 50 150. = 148
두번째 타격 => .dice 50 150. = 63 -
410 게쉬히테주 (6934582E+5) 2018. 4. 12. 오후 11:47:20본격적인 첫 보스이로군요, 쉽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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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아리아 (0891212E+5) 2018. 4. 12. 오후 11:47:37“다행이네 미리엄대위. 구하러 왔어. 아무도 안 올줄 알아서 무서웠어?”
하면서 가볍게 농담처럼 말했다.
“다른 후퇴로가 있으니 거기로 나가자. 움직이는데는 불편한덴-“
하고 말을 하다가 벽이 무너지고 심상찮은 놈이 나왔다.
그러더니 미리엄대위가 당했다...!
아이리스는 그러자 곧바로 놈에게 달려든다.
“이런... 아이리스!!! 수그려!!!”
하고 버너로이드에게 총탄변환 : [빈백]을 쏜다.
충격으로 비틀 거리는동안 아이리스가 행동하기 좋을테니까.
.dice 100 200. = 100
“아이리스! 진정하고 여기에 왜 왔는지 기억해! 내가 저놈의 발을 묶어 놓을테니까 미리엄대위 상태를 확인하고 후퇴로로 데려가!”
“네 방패로 지켜! 알겠어? 그게 네 일이야!”
시간을 끌수록 놈들의 지원은 많아 질테고 우리는 전력을 잃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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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31988E+5) 2018. 4. 12. 오후 11:47:48아악 신경쓰이게 오타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기 => 패기 입니다..!ㅠ -
413 아리아주 (0891212E+5) 2018. 4. 12. 오후 11:48:08하하. 귀신같이 100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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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아리아주 (0891212E+5) 2018. 4. 12. 오후 11:51:34카츄키는 저 프라이드 대쉬가 간판기 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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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아리아주 (0891212E+5) 2018. 4. 12. 오후 11:52:03아니 프라이드 슬래쉬! 왜 대시라 떠올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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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4331988E+5) 2018. 4. 12. 오후 11:58: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넹 간판기로 쓰려구요!노블 스핀도 쓰려면 쓸순 있지만 먼가 광역기로 써먹는게 조금 더 효율적일듯 싶어서....°°*
참 그리고 제가 전 진행인가 여튼 그때 쿨타임을 깜빡 잊고 두번 연속 써버린거 같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라면 제 뇌의 착각일테지만..암튼 이제부턴 제대로 적용해야겠슴다 ㄷㄷ 일단 패시브가 스킬 쿨탐 1턴 감소니까 다시 쓰려면 2턴 남았네요! ''* -
417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303499E+5) 2018. 4. 13. 오전 12:03:59그리고 느낀건데 카츄키는 늘 첫번째 타격은 다이스가 좋은데 두번째 타격은 영 아니네요 ㄷㄷ;;;;;;;막 두번째 타격에서는 힘이 빠져버려서 그런가..?(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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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전 12:09:27>>417
다이스 100 보단 낫다고 생각...(주륵) -
419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303499E+5) 2018. 4. 13. 오전 12:11:32>>418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다갓이 나쁜넘인듯;;;;;;;;;괜찮아요 다음 다이스는 좋게 나올거에요! -
420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685842E+5) 2018. 4. 13. 오전 12:13:46“알고 있다면 그것으로 됬답니다.”
클로이의 대답에 그녀는 그렇게 대꾸 합니다. 굳이 이런 상황에서 계속 꾸짖을 생각은 없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퇴각 경로가 확인 되었다는 이어지는 말에 수긍합니다. 클로이의 말처럼 마냥 접촉이 없을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뒷 길'의 대한 정보의 유무는 확연한 차이니까 말이죠. 이윽고 일행들이 이곳의 온 목적인 미리엄을 볼수 있었습니다.
“찾았네요. 어서 이곳 끝내버리죠.”
그렇게 미리엄을 찾은 직후 수습하여 후퇴하려 하지만... 그때 클로이의 통신으로부터 심상치 않을 상황이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하, 어쩔수 없나봅니다 일좀 쉽게 풀리지 않으면 직성에 풀리지 않는가 봅니다. 그리고 지금 까지와는 다른... 아니, 한번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와 같은 타입의 소울 정크로군요.
“좀처럼 쉽게 보내주지는 않는 군요. 아주 성가십니다. 그리고 또 위협적이기까지 하네요.”
요란하게 등장한 그 소울정크 향해 바라보며 그렇게 바라보고는 그렇게 중얼 거립니다. 초입의 별것 아닌 것들과는 달리 좀 고군분투를 해야만 할 상대인 만큼... 그녀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리저리 몸과 위치를 달리하며 그녀의 몸을 맴도는 상자의 속도 또한 점차 빨라집니다.
“자, 그대여 원하는대로 먹어치우세요.”
한순간의 틈을 보기라도 한 것인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그 소울정크를 향해 손짓 합니다. 그러자 그녀의 곁을 따르던 상자로 부터 기이한, 마치 짐승의 울음소리와 같은 것이 들리는 듯 하더니 검고 거대한 수많은 날카로울 이빨가진 기괴한 무언가 아가리 튀어나와 가로질러 그 소울정크를 무참이 물어뜯으려 합니다.
Fressgierig Bestie (탐식의 짐승) .dice 100 200. = 193
# 늦어서 죄송합니다! 다른 일이 갑자기 일어나서 처리하고 왔어요! -
421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전 12:15:40아앗 다이스... 193...
부러워... -
422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303499E+5) 2018. 4. 13. 오전 12:17:14
-
423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전 12:17:55아 그런데 아리아의 패시브는 총탄 변환해도 적용되겠죠?
-
424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전 12:18:37>>422
ㅋㅋㅋㅋ 너무 좋아한다! -
425 Ep.2 15년 전의 약속 (8562059E+5) 2018. 4. 13. 오전 12:27:46"전부 통구이로 만들어 주...?!"
버너로이드가 기세좋게 버너에서 불을 뿜으려는 순간, 아리아가 쏜 빈백탄에 비틀거리며 멈춰섰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카츠유키의 2연발 검격에 맞아 몸통에 십자 형태의 금이 가고 상자에서 튀어나온 검은 짐승의 입에 물어뜯겨 검은색 오일과 같은 체액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아리아 언니...! 알았어요! 미리엄 언니를 지키고 있을께요! 그치만 후퇴로는 지금 못가요! 혼자 도망치는거 같은건... 싫으니까!"
아이리스가 쓰러진 미리엄의 곁으로 가 방패를 치켜들고 행여나 있을 버너로이드의 공격으로부터 미리엄을 지키기 위한 준비를 마칩니다. 얼마나 버틸지 모르더라도, 일단 지켜보이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군요.
아이리스 프란
HP:500
미리엄 곁으로 가 방어에 집중
버너로이드
HP:1298
빈백탄에 의해 1턴간 행동불가, 3턴간 20의 출혈 데미지를 받음
/출발이 좋군요! -
426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303499E+5) 2018. 4. 13. 오전 12:34:48"흥,역시 네놈도 입만 살아있는 고철덩어리일 뿐인가?"
과연 저것을 고철으로 분류해야하는지에 대하여 아주 살짝 진지하게 고민했으나 곧 그런 잡념은 떨쳐 버리고서,이내 다시 대검을 바로잡았다.
"겁 없이 덤벼든 댓가,죽음으로 대신하라."
다시금 자신의 대검을 꼭 쥐고서 버너로이드를 향하여 휘둘렀다.
일반 타격 => .dice 100 200. = 191
프라이드 슬래쉬 쿨타임 2턴 => 1턴 (이렇게 되는 게 맞나요..?ㅠ) -
427 아리아 (1375418E+5) 2018. 4. 13. 오전 12:37:30“상황도 안 좋은데 고집불통이네. 그렇게 해.”
하지만 그래도 나쁜것만은 아니다.
아마 저 녀석은 우리가 도망쳐도 쫒아올테고. 아이리스를 보냈을때 습격당할 가능성도 있다. 전력이 흩어지니 당할 확률도 높고.
“그럼 재빨리 상황 정리 하고 같이 돌아가야 겠네. 세키미츠! 물러서! 섬광탄 간다!”
[섬광탄]을 꺼내 세키미츠가 빠지면 바로 던진다. -
428 아리아 (1375418E+5) 2018. 4. 13. 오전 12:43:00
-
429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303499E+5) 2018. 4. 13. 오전 12:48:24카츠유키:(오너마저도 이름 헷갈린 사람(세키미즈 말고 세키미츠로 개명해야 하나 진지한 고찰중
다이스..아리아주도 언젠간 높은 다이스 나올겁니다 힘내세요!!하 저는 수면시간을 오버해서 그런지 눈이 자꾸 감기네요 ㅠ....오늘 진행도 아쉽지만 이쯤 참여하고 자러 가야겠습니당!다들 버너로이드한테 다치지 말기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튼 존밤존꿈~~~~~~ -
430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685842E+5) 2018. 4. 13. 오전 12:49:51“자ㅡ. 아직 시간은 남았어요. 충분히 서로 겨루어 보아요.”
보기좋게 잘리고 씹혀나가 보기좋게 그 몰골을 보이며 주춤하는 그 소울정크 향해 그녀는 옅은 미소를 띄는 듯 하며 그렇게 중얼 거립니다. 상자로 부터 뿜어나오듯 한 그 검은 짐승의 머리는 소울정크의 신체의 일부를 물어뜯고 그것을 입으로 삼키며 다시 상자 안으로 사라집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상태야 말로 절호의 상태고 그것을 놓칠 그녀가 아니였습니다.
“자, 그대의 차례도 잊지 않았답니다. 저것을 마음껏 쓰담어 주세요.”
그렇게 그녀가 말하는 순간 다시금 상자로 부터 기이한 소리와 함께 흉악스런 날카로운 발톱과 함께 괴물과 같은 거대한 손이 뿜어지듯 솟아올라 그 커다란 손을 치켜올려서는 소울 정크를 강하겨 후려쳐 갈깁니다.
Klauen zerreißen (찢어버리는 발톱) .dice 100 200. = 128 -
431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전 12:50:28안녕히 주무세요! 카츠유키주!
-
432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전 12:51:33아리아가... 세키미츠를 실수로 한거 같나요?ㅋㅋㅋㅋㅋㅋ(사실맞음)
안녕히 주무세요! -
433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전 12:53:55그나저나 짐승에 비해 활약이 적은 갈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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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전 12:59:58>>433
이게 전부 다갓 탓! -
435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전 1:01:58>>434 그래요 다갓이 문제네요! 그리고 짐승은 이름 처럼 소울정크의 살맛을 느끼고 싶다는 의지가 아주 강했나 봐요.
-
436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전 1:04:08>>435
짐승 : 너희들과 담소를 나누고 싶구나!
소울정크 : 으아아 -
437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전 1:07:34>>436
짐승 : 이것으로는 배부를 수 없다는 느낌이 드는 군. 나는 더 많은 살점이 필요해! 난 간다!
소울정크 : 으아아 -
438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전 1:08:42마치 소울정크는 매우 크고 아름다운 짐승에게 다 죽을것만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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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전 1:11:04그렇네요. 그리고 머지않아 소울 정크들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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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전 1:14:51아리아의 샷건...
아리아 : 무력은 빛을 만든다!
아리아 : 그리고 나는 무력한 기분이 든다아아아...(추욱) -
441 Ep.2 15년 전의 약속 (8562059E+5) 2018. 4. 13. 오전 1:20:09아리아가 던진 연이은 섬광탄 공격에 버너로이드의 시각 센서가 심각한 오류를 일으켰는지 비틀거리다가 허공으로 불길을 뿜어내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연이은 행동불가로 인해 폭주라도 하려는 모양이군요.
"카하하! 장난질도... 여기까지다!!"
"교전 지역에서 고열 반응 감지...?! 다들 조심하세요! 코드네임 버너로이드가 폭주하려는거 같아요!"
"안돼...! 여기서 폭주해버리면 아직 움직이지 못하는 미리엄 언니도, 다른 사람들도 모두 위험해...!"
계속 방어에 전념하려던 아이리스가 망설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듯 우왕좌왕거립니다.
"그치만... 일단 좀 더 지켜보자...! 만약 이 다음에도 버너로이드가 공격을 하게 되면... 그땐...!!"
아이리스 프란
HP:500
여전히 미리엄 곁으로 가 방어에 집중
버너로이드
HP:979
오버히트:다음 공격의 데미지 50 증가.
섬광탄 효과로 1턴간 행동불능, 2턴간 출혈 데미지 20을 받음 -
442 아리아 (1375418E+5) 2018. 4. 13. 오전 1:32:23이건... 예상 못했는데.
“클로이. 이 주변에 대피를 못 한 사람이 있어?”
상황이 좋게만 되지는 않겠지. 없으면 여기서 폭주하게 놔두면서 쓰러트리는게 나을텐데.
문제는 지금 여기 미리엄이 있고 미리엄 때문에 움직이기 힘든 아이리스인데...
“아이리스. 너가 사용할수 있는 스킬이 어떤게 있어?”
이것에서 좋은 수가 나올지도 모른다.
일단 그리고 놈의 몸에 사격을 하여 최대한 데미지를 쌓는다.
.dice 100 200. = 196 -
443 아리아 (1375418E+5) 2018. 4. 13. 오전 1:32:42오우 나올줄 아는 다이스 인가
-
44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685842E+5) 2018. 4. 13. 오전 1:42:25꼴좋은 추태를 감상하는 것은 좋은 것이긴 하지만 저것이라고 계속 당하고 있어줄리는 없겠죠. 아니나 다를까 왠지 화염을 뿜어내고 있네요.
“아직이에요, 끝나지 않았어요. 셋을 세번 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해당 소울정크의 그런 행동에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고 그와 함께 클로이가 통신으로 전하는 것에 따르면 이번에 만큼 확실하게 무언가 일이 얼어날 것만 같네요. 일방적인 사소한 즐거움도 여기까지 인가 봅니다.
“어쩔수 없네요.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있다는 것을 되새겨야 하는 상황인가요. 그래도... 아직 하나 더 받으시죠!”
그녀는 제자리에 벗어나 소울정크로 부터 멀어집니다. 최대한 간격을 벌리도록 하면서요 하지만, 이전과 달리 '상자'는 그녀의 곁을 따르지 않습니다. '상자'는 허공으로 빠르게 상승하더니 그 크기가 거대해집니다. 딱 보아도 어지간한 구조물 크기 이상으로 그 크기가 커진 상자는 상공에서 소울정크의 위로 이동하더니 급속도로 낙하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녀의 계획은 거대해진 상자로 소울정크를 짓누를 생각이였고 해당 소울정크 그것에 대처를 해야만 할테니 그 때 보이는 틈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행하는 행동이였습니다.
Kasten zerquetschen (짓뭉개는 상자) .dice 100 200. = 191 -
445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전 1:43:50피해 굴림이 좋군요! 하하, 거대 질량 몇 중력 가속도로 곱해진 막대한 운동 에너지를 맛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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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전 1:52:06전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뭔가 다이스가 잘떠서 묘하네요...
길어질거 같으면 여기 물류 하적장이니까 물류들에 부닥치게해서 자멸하게 하는것을 생각했는데...
그냥 뚜까 패도 되겠다... -
447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전 1:52:39안녕히 주무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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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이름 없음◆3Od8Wvz/MA (8562059E+5) 2018. 4. 13. 오전 1:58:47음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일단 이쯤에서 킵하는게 좋겠어요! 한숨 자고 나서 다시 진행레스를 올릴테니 게쉬히테주도 얼른 주무시러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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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전 2:00:22네, 그러도록 할게요. 그럼, 스레주께서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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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3: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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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시라키리주 ◆x79/7PaNVc (6548876E+5) 2018. 4. 13. 오후 4:16:43신입 소울워커 증오의 래비지클로, 시라키리가 참전준비를 마쳤습니다! 일곱 시쯤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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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이름 없음◆3Od8Wvz/MA (8978869E+5) 2018. 4. 13. 오후 4:22:05그렇다면 저는 시라키리주와 다른 분들이 오기전에 진행 레스를 미리 올려놔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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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4:46:59시라키리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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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카츄키주 (3303499E+5) 2018. 4. 13. 오후 5:40:10카츄키주도 슬슬 등장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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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Ep.2 15년 전의 약속 (0246608E+5) 2018. 4. 13. 오후 6:29:49"때가 되었다! 모든 것을 불살라버릴 때가!"
"버너로이드의 체내에서 고열 감지! 다들 조심하세요!"
"아름답게 산화해라!!"
버너로이드가 마침내 공중으로 높히 점프하더니, 지면으로 불을 뿜어대며 그대로 추락해 불바다를 만들어버리는군요. 열폭주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기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부 타올라라! 판도라 님을 거역하는 어리석은 인간들도! 그 인간들이 쌓아올린 추악한 문명도!!"
"꺄악?!"
아이리스가 재빨리 방패로 공격을 막아냈지만, 쏟아지는 열풍만큼은 어떻게 할 수 없었는지 팔다리 곳곳이 그을려버렸군요. 그럼에도 그녀는 뒤에 있는 미리엄의 안전을 먼저 확인합니다. 다행히 미리엄은 별다른 외상이 없는거 같군요. 아이리스가 목숨을 걸고 지키겠다는 의지가 헛되진 않은거 같습니다.
"이제 더는... 마음대로 두지 않겠어!"
아이리스가 마침내 미리엄을 퇴각로의 벽에다가 얌전히 눕혀놓고 방패를 앞세워 버너로이드에게 달려듭니다.
"미리엄 언니는 괜찮아요! 그러니까... 저도 싸우겠어요!"
아이리스 프란
HP:500
방패 돌진:.dice 100 200. = 109
대상:버너로이드
효과:3턴간 자신의 방어력 20 증가, 다음 적의 공격을 자신에게 향함
버너로이드
HP:572
불바다:.dice 50 150. = 111
대상:적 전체
오버 히트의 효과로 공격력 50 증가
/미리 올려놓을께요! -
456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6:51:0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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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시라키리◆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6:52:31시라키리가 본스레에 도착! 자, 저 덩치큰 놈을 어떻게 쑤셔줘야 아프게 쑤셔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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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이름 없음◆3Od8Wvz/MA (0246608E+5) 2018. 4. 13. 오후 7:20:11게쉬히테주 시라키리주 어서와요! 그리고 시라키리주에겐 조금 죄송하지만 버너로이드는 아마 다음 진행 때 끔살당할거 같으니 Ep.3부터 참여하시는게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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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7:25:04>>458 아니면, 반대로 생각해서 지금까지 팀원의 공격으로 인해 빈사상태빠진 버너로이드에게 시라키리의 마지막 일격으로 버너로이드의 최후를 장식하는 식으로 할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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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이름 없음◆3Od8Wvz/MA (0246608E+5) 2018. 4. 13. 오후 7:32:36>>459
음 그것도 좋은 방법이군요! 시라키리주가 원하는걸 하는게 좋겠지만 저도 게쉬히테주 의견이 좋다고 봅니다! -
461 카츄키주 (3303499E+5) 2018. 4. 13. 오후 7:33:42카츄키주 리갱해요~~시라키리주 반갑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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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시라키리◆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7:44:55음... 도움은 주고 싶지만, 염치없이 막타를 꿀꺽하기에는 양심이 조금 많이 찔리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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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7:50:31무언가 꺼림직하시다면 다수결로 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마음적으로 느껴지는 무게도 한결 낮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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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7:51:38아니면 그냥 평범하게 이전 처럼 하던방식으로 누군가 아무나 하는 방식으로 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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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시라키리◆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7:52:49게쉬히테주 말씀대로, 진행하시는 분들이 모두 오면 난입해도 괜찮냐고 여쭤보는 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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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이름 없음◆3Od8Wvz/MA (0246608E+5) 2018. 4. 13. 오후 7:57:29>>465
저도 동감합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으면 한결 편해질지도 모르죠! -
467 카츄키주 (3303499E+5) 2018. 4. 13. 오후 8:00:07앗 글고 전 막타 ㄱㅊ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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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시라키리◆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8:01:05아참, 그러고 보면 시라키리의 기본 다이스값이나 HP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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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이름 없음◆3Od8Wvz/MA (0246608E+5) 2018. 4. 13. 오후 8:06:54>>468
패시브로 체력이나 다이스 값 증가가 없다면 기본 체력과 다이스 값은
체력:500
다이스:.dice☆100 200.
이거에요! 이걸 기준으로 스킬과 패시브에 맞춰 변화를 주는겁니다! -
470 시라키리◆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8:11:04정리하자면 이렇게 되려나요.
시라키리의 체력
500
평타 및 스트림라인 돌진, 오르건 섀터 타당 데미지
dice 115 215.
오르건 섀터 집중공격 데미지
1타 dice 115 215.
2타 dice 90 190.
3타 dice 90 190.
메이밍 스트라이크 데미지
1타 dice 230 430.
이렇게 해놓고 점만 찍어 쓰면 되겠네요... 틀린 부분 있다면 지적 부탁드려요! -
471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8:13:22스레주! '콘솔'창에 off 라고 쓰면 다이스식이 작동하지 않기때문에 점을 찍어도 괜찬아요!
이런식으로요! .dice 100 200. -
472 이름 없음◆3Od8Wvz/MA (0246608E+5) 2018. 4. 13. 오후 8:22:02오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런 기능도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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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이름 없음◆3Od8Wvz/MA (0246608E+5) 2018. 4. 13. 오후 9:11:48음 이제 시간도 어느정도 되었으니 스토리 진행 여부를 물어볼께요! 진행 가능하신분은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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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9:15:57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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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시라키리◆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9:21:22다른 분들이 괜찮다면 시라키리도 참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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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카츄키주 (3303499E+5) 2018. 4. 13. 오후 9:37:09진행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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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이름 없음◆3Od8Wvz/MA (0246608E+5) 2018. 4. 13. 오후 9:39:30진행 가능하신 분들은 모두 >>455에 대한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께요! 시라키리주는... 인근을 떠돌다가 전투가 벌어진걸 보고 난입하시는 형식으로 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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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시라키리◆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9:48:06메이밍 스트라이크를 날려도 되나요?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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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이름 없음◆3Od8Wvz/MA (8134319E+5) 2018. 4. 13. 오후 9:51:43다른분들만 괜찮다면 해도 상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빨리 Ep.2를 끝내야 더 진행이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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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9:56:12나 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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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시라키리◆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9:57:09어서오세요, 아리아주! 이번에 새로 합류한 단일 극딜러 시라키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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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9:59:01>>481
어서와요! 아까 보긴 했지만!
의도치 않은 전문 상태이상,디버퍼 아리아 입니다!
아리아가 팀의 화력이 좋아졌다면서 좋아하겠네요! -
483 시라키리◆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9:59:22아, 캡틴, 혹시 몰라 드리는 질문인데 버너로이드가 >>367에서 창조된 이후로 지금까지 주변 지형지물이나 건물 같은 걸 파괴하거나 했나요? 시라키리가 눈여겨보던 문 닫은 레코드샵 같은 걸 버너로이드가 잿더미로 만들거나 햇으면 시라키리가 쫓아왔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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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시라키리◆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10:02:31>>482 디버퍼와 암살자는 궁합이 좋죠! 아리아님이 CC를 걸면 저는 적을 썰게요☆ (한석봉 어머니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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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이름 없음◆3Od8Wvz/MA (265987E+52) 2018. 4. 13. 오후 10:05:55>>483
태워먹을게 많이 있다면서 많이 태웠으니 원한관계는 충분할거 같습니다! -
486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685842E+5) 2018. 4. 13. 오후 10:07:40그 소울정크을 향해 거대해진 '상자'로 짓눌러버림으로서 피해를 입히긴 했지만 본래 목적인 유의미한 정도로 그것의 행동을 저지하는 것에는 되지 않아보입니다. 아니, 그렇기 보단... 그 소울정크는 거침없이 큰 동작을 취하며 뿜어내는 화염이 광범위한 지역을 불사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순간적이였고 그 열기에 노출되는 것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상자'는 이미 그녀에 곁에 있었고 그녀는 '상자'에 올라타 허공으로 빠르게 날아올랐습니다. 그리고는 더이상 불이 옴겨붙지 않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상자로부터 내려옵니다.
“여기서 더 그슬리고 싶지는 않네요, 이 이상 살갖 이 들어나는 것은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리고는 이곳저곳 타들어간 옷과 남아있는 잔불을 털내며 중얼거립니다. 옷뿐만 아니라 군데군데 사소한 화상도 입은 것 같습니다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죠.
“되갚아 드리리도록 하죠. 그 생명으로 하여금 나를 치유하세요.”
“자, 저것에게 당신의 손길을 다시 한번 느끼도록 해주세요.”
그녀가 그렇게 말하자 다시 '상자'의 크기가 약간 커지더니 안으로 부터 흉악할 만치 발카로운 짐승의 발톱과 같은 것을 지는 거대한 팔이 그 팔을 치켜올리고는 한 번에 큰 동작으로 휘둘려 그 소울정크를 후려쳐 갈깁니다.
Klauen zerreißen (찢어버리는 발톱) .dice 100 200. = 171 -
487 시라키리 - 스토리 ◆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10:08:38그 때였다… 화염에 휩싸인 버너로이드의 등 뒤로, 사람의 그림자 하나가 솟구친 것은. 어둠에 휩싸인 그 그림자에서, 싸늘하게 반짝이는 푸른 안광이 보였다. 버너로이드가 내뿜는 불꽃에, 그 그림자의 손에서 한 손마다 다섯 개씩, 도합 열 개의 길쭉한 칼날이 섬뜩한 빛을 뿌렸다.
"찾았다, 이 타는 쓰레기!!"
잔뜩 격앙된 찢어지는 고함소리와 함께, 그림자는 버너로이드의 등으로 매섭게 떨어졌다. 양 손에서 빛나던 10가닥의 선이, 미친 것처럼 몸을 비틀며 무수한 면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시라키리
HP : 500
방황하는 증오 : 0/3 데미지+15
메이밍 스트라이크 : .dice 230 430. = 308
대상 : 버너로이드
메이밍 스트라이크로 방황하는 증오 1스택 획득. -
488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0:11:49게쉬히테는 이전의 공격에서 151의 피해를 입었겠지만 이번 공격에서 게쉬히테의 패시브 Schadenfreude의 효과로 피해의 절반인 85점 만큼 체력이 회복됩니다.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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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303499E+5) 2018. 4. 13. 오후 10:12:30"쳇,귀찮게 하는구나."
공중으로 점프했다가 불을 뿜으며 추락하는 모습에 급히 회피를 해보지만 쏟아지는 불길을 전부 피할순 없었다.팔과 다리의 그을음을 가벼이 털어내며 미간을 찌푸렸다.더럽혀지는 건 절대로 용납 못하는 일인데 말이지.
"진짜 추악한게 누구이며 무엇인지 똑똑히 잘 알게 해주지,하등한 것."
그러고는 이내 다시 버너로이드를 향해 대검을 휘둘렀다.
기본공격 => .dice 100 200. =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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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시라키리주◆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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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0:12:38아, 참, 소수점은 계산하기에 복잡해지니까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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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0:14:37앗, 지금보니 버너로이드는 아마도... 오버킬 당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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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10:15:03“이런. 이거 성가시게 됬네.”
완전히 폭주하며 주변을 불바다로 만드는 버너로이드의 불길에 얼굴이라도 다치지 않으려 팔로 가리며 녀석을 쳐다본다.
궁지에 몰린 쥐가 물수도 있단걸 확실히 알게 된거 같다. 적어도 일이 틀어질때를 위한 수는 생각해뒀어야 하는데.
완전히 전체적인 화염이니 피하느라 헛수고하느니... 아예 데미지를 감수하고 다가간다.
“이거 미안하네. 이렇게 날뛰게 놔둬서. 편히 쉴수 있게 어서 끝... 응?”
누군가 갑자기 왔다.
본적없는 강력한 공격. 예상못했지만 최고의 기회다.
“끝이야. 올인.”
녀석의 머리를 향해 샷건을 쏜다.
.dice 100 200. = 198 -
494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10:15:39와아 다이스가 어제 연속 195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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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0:16:39이미 버너로이드 고깃조각이 되어버릴 운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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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10:17:21누군가 각자 스킬들 정리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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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0:19:03>>496 단순 합산으로는 버너로이드는 총합 857의 피해를 받습니다. 오버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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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10:22:31>>497
아앗 그런게 아니고 캐릭터들 스킬들이 있잖아요?
정리해서 뭐가뭐가 있나 누가 뭔 스킬 있나 보기 쉬우면 좋겠다 이런거 예요 -
499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0:24:21>>498 아아,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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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이름 없음◆3Od8Wvz/MA (265987E+52) 2018. 4. 13. 오후 10:27:31>>498
으흠 그것은 시트스레에 상세하게 정리해야 할 레주의 숙명인가...(주섬주섬) -
501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0:30:19그러고 보니 저희 스레는 위키가 없는데 나중에 위키를 작성해드릴까요? 대략적인 것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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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10:31:43>>501
오오! 부탁드려요! -
503 이름 없음◆3Od8Wvz/MA (265987E+52) 2018. 4. 13. 오후 10:33:32>>501
앗 그래주시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면 시트 스레가 아닌 위키에다가 스킬을 정리할 수 있으니 더 보기 좋을거에요! -
504 시라키리주◆x79/7PaNVc (5452736E+5) 2018. 4. 13. 오후 10:33:59>>501 위키능력자가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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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0:34:33알겠어요! 나중에 그렇게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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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10:35:42아 맞아. 시리카리주 인코는 캡틴이 아닌 사람은 때는것이 사람들이 덜 햇깔린답니다!
인코는 캡틴만 다는게 암묵적인 룰이거든요. -
507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0:35:52위키 초보자인 만큼 대단한 것은 못해요. 딱, 일반적인 정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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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303499E+5) 2018. 4. 13. 오후 10:36:17앗 게쉬히테주 위키를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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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시라키리주 (5452736E+5) 2018. 4. 13. 오후 10:37:09>>506 아차차... 앞으로는 주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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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Ep.2 15년 전의 약속 (265987E+52) 2018. 4. 13. 오후 10:40:21"아닛?! 이, 이 힘은 대체...?!"
버너로이드가 자신의 왼팔이 세키미즈가 휘두른 검에 절단되어 당황하는 사이, 게쉬히테가 소환한 검은 팔에 몸통이 찢기고 그 틈을 아이리스가 방패로 들이받아 완전히 구멍이 뚫려버렸습니다. 전신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오며 분해되어 가던 찰나, 갑자기 나타난 누군가의 공격에 토막토막 나던 버너로이드가 비명을 지릅니다.
"그아아아악!! 파, 판도라 님에게 영광 있으라아아아아아악!!!"
조각조각 분해된 버너로이드의 머리가 아리아가 쏜 샷건에 완전히 분해되어 소멸하자, 어느새 깨어난 미리엄이 그 광경을 퇴각로에서 지켜보며 말을 꺼냅니다.
"너, 너희들은... 도대체...?"
"에, 에너지 반응 소울워커! 소울워커로 확인됩니다!"
"아아!?"
"하아... 하아... 끝난거 맞겠죠...?"
아이리스가 방패를 땅에 내려놓으며 거칠게 숨을 몰아쉽니다. 제 아무리 이능력자라 해도 방금 버너로이드가 뿜어낸 화염이 기도로 넘어갈 뻔했으니 이상할건 없죠.
"현시간부로 데이터를 갱신하겠습니다! 말도 안돼... 소울워커라니!"
"으으... 어서 돌아가요..."
"소울워커... 설마 진짜로... 이 아이들이..."
비틀거리는 아이리스를 미리엄이 부축해주며 중얼거립니다. 물류 하적장이 잿더미가 되긴 했지만, 어쨌든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수했군요.
/다들 로코타운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시라키리주도 마찬가지로 돌아가시면 되요! -
511 아리아 (1375418E+5) 2018. 4. 13. 오후 10:49:26“영광 같은 소리하네. 지옥으로 가서 네 보스나 오길 손가락 빨며 기다려.”
하곤 사라지는 버너로이드에게 손을 흔들어준다.
“곧 보내줄게.”
어서 지옥으로 꺼지렴.
이제 퇴각로로 돌아간다.
아 맞아. 중간에 나온 아이는.(시라키리)
옆에 있구나.
“도와줘서 고마워. 덕분에 더 날뛰기전에 해치웠네.”
하고 부드럽게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미리엄 대위가 일어났네.
미리엄 대위에게도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일어났어? 미녀는 잠꾸러기라 해도 잘곳은 가려야지. 다 해결됬으니까 어서 돌아가자.”
소울워커는 또 뭐지?
지금은 퇴각이 중요하니 집중해서 돌아가자. -
512 시라키리주 (5452736E+5) 2018. 4. 13. 오후 10:57:39시라키리는 이미 별숲리그에 구출되었다가 이리로 오게 된 건가요? 아니면, 이번이 공백에서 깨어난 이후 사람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건가요?
만일 마음대로 서술해도 되면, 후자로 가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
513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3303499E+5) 2018. 4. 13. 오후 11:03:05"영광이라는 건 그따위 하등한 존재에게 주어지라고 있는 게 아니다.생긴대로 시끄럽고 추잡한 끝맺음이군."
흥 하고 코웃음을 치고는 이내 마스크를 내리고 대검을 옆에 동동 띄웠다.생각이 있다면 저렇게까지 요란하게 사라지진 않을 테지.
그리고 곧 이어지는 말에 궁금했던 모양이었는지 고개를 살짝 갸웃 기울인다.소울워커가 대체 뭐길래 저리도 놀라는 것일까.
뭐 아무튼 사람은 구했지만 물류 하적장은 엉망이 된듯 싶었다.잿더미가 된 물류 하적장을 돌아보며 가벼이 혀를 차고는 곧 돌아섰다.자신이 참견할 바 아니었으니까.그대로 놔둔다면 어떻게든 보수하고 고쳐두겠지.
"임무 완수.간단한걸."
이정도 일은 껌이지.하고 그제서야 평소 소울정크 처리를 끝냈을때처럼 여유롭고 오만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
51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685842E+5) 2018. 4. 13. 오후 11:04:53“그 행동 만큼이나 짜증나는 단말마로군요. ”
그녀는 처참히 도륙나 절명하는 소울 정크의 모습을 자신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태연히 중얼거립니다. 그리고는 당혹감이라도 느꼈는지 조금을 말을 더듬는 미리엄과 함께 이어서 클로로의 말에 대수럽지 않다는 팔짱을 끼고서는 답합니다.
“이정도가 아니였다면 『그 곳』에서 살아남아서 이곳에 존재할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
이런저런 일이 있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곳에 오게되었던 이유인 미리엄 구출작전은 성공한 듯 합니다. 그리고는 좀전에 갑자기 어디선가 끼어든 인물을 한번 바라봅니다. 무슨 목적이며 어쩌다 이런 곳에서 조우하게되는 다짜고짜 전투에 가담하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닌듯 합니다.
“자, 어서 돌아갑시다. 더이상 이런 곳에 잊고 싶지 않군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아이리스가 부축하는 미리엄을 한번 흘깃 바라보다 외지로 걷기 시작합니다. -
515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1:06:55앗,상황을 잘못 보고 썻네요...!
'아이리스가 부축하는 미리엄을' 아니라 '미리엄이 부축하는 아이리스을' 라고 되어야 하는데! -
516 이름 없음◆3Od8Wvz/MA (265987E+52) 2018. 4. 13. 오후 11:07:19>>512
원하시는 쪽으로 하시면 되요!
그나저나 클로로... 어쩐지 모 개구리 외계인들이 생각나는 이름이군요. -
517 시라키리 - 스토리 (5452736E+5) 2018. 4. 13. 오후 11:07:47말 그대로 깍둑썰기를 하듯이 버너로이드의 목덜미를 클로로 쫙쫙 찢어내던 시라키리는, 단발머리의 여인의 총탄에 머리를 직격당한 버너로이드가 쓰러지는 와중에도 버너로이드의 뒤통수에 딱 달라붙어서 계속 클러를 휘둘러 파편을 튀겨댔다. 난데없이 나타난 이 회색 머리칼의 소녀의 클로가 멈춘 것은, 버너로이드의 몸이 서서히 바스라지며 소멸하고 난 뒤였다. 자신이 올라탄 거체가 누워 있던, 이젠 아무것도 없는 땅바닥을 내려다보며, 소녀는 침을 퉤, 하고 뱉었다.
"참 사라지는 것도 가장 가치없는 것들이 사라지는 방식으로 사라지는구나. 하긴, 주제에 제일 어울리는 결말이네."
그러고도 성이 안 풀렸는지, 흩날려가는 버너로이드(였던 것)에 시선을 돌려서 독하게 쏘아붙인 그녀는, 곧 일행들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어라, 나 말고도 사람이 있었네… 잘 됐다. 따라가도 될까? 지금… 좀 곤란한 상황이라." -
518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1:08:50>>516 클로이라고 써야하는데 작성시 오타가 심하다 보니까 그렇게 됬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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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시라키리주 (5452736E+5) 2018. 4. 13. 오후 11:10:07그나저나 시라키리에게는 빈정거림+독설 캐릭터를 주고 싶었는데... 이미 별숲리그에 입담 쎄신 분들이 많네요(달달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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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1:13:51오타를 줄이기 위해 워드 프로세서 같은거라도 사용하면서 써야 될 것 같기고...
>>519 그러고 보니 뭔가 그런것 같네요. -
521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11:22:36>>519
아리아는 매우 착하지 않나요? ^^ -
522 시라키리주 (5452736E+5) 2018. 4. 13. 오후 11:23:56>>521
◐◐ (시라키리주는 시선을 돌렸다!) -
523 게쉬히테주 (5685842E+5) 2018. 4. 13. 오후 11:26:52사람에게는 따뜻하지만 소울 정크에게는 자비심이 없을 뿐, 아닐까요?
-
524 아리아 - 시라키리 (1375418E+5) 2018. 4. 13. 오후 11:29:19“물론 도와 줘야지. 너처럼 강한 사람은 이세상에 얼마 없으니까.”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마음 같아서는 폭죽이랑 케이크도 들고 오고 싶지만 지금 우리 상황도 좋은 것만은 아니라 통성명으로 참아줘. 난 아리아 렘데이스. 아마 너랑 비슷하게 공백에서 나온 사람이야.” -
525 아리아주 (1375418E+5) 2018. 4. 13. 오후 11:31:34>>523
아리아 : 그건 모두를 칭하는거야. 아니면 날 말하는거야? 설마 나? 어머 고마워라. 그게 사실인지는 재쳐두고 그렇게 봐준다니. -
526 시라키리 - 아리아 (5452736E+5) 2018. 4. 13. 오후 11:38:07"오히려 방해한 게 아닌가 싶긴 했지만,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시라키리는 아리아에게 인사삼아 고개를 까닥해 보였다.
"저 쓰레기가, 제가 새 집으로 삼은 레코드샵을 제가 없는 사이에 잿더미로 만들어 놨었거든요. …아뇨, 그 정도까지 바랄 수는 없겠죠. 보아하니, 세상이 대충 망해 있는 것 같고. 저는 시라키리, 츠라라노키 시라키리에요." -
527 Ep.2 15년 전의 약속 (265987E+52) 2018. 4. 13. 오후 11:48:58"곤란할 땐... 다 같이 서로를 도우면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리스가 희미하게 웃으며 시라키리의 말에 답해줍니다. 아무튼 클로이가 말해준 퇴각로를 통해 무사히 로코 타운으로 돌아온 이들을 벤자민과 류가 반겨주는군요.
"용케 빠져나왔군. 다들 수고했다. 그나저나... 역시 우리 예상이 틀리지 않았군."
"소울워커... 설마 공백에서 빠져나온 너희들 모두가 그 소울워커의 자질을 타고났을 줄이야. 하긴 그렇기에 미리엄 대위를 구해내고 그 버너로이드를 쓰러트릴 수 있었겠지."
"저기... 소울워커가 정확하게 뭔가요...?"
미리엄 대위가 그녀의 이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사이, 아이리스가 손을 들고 질문하자 류가 답해줍니다.
"공백 안으로 빨려들어갔다가 다시 나온 인간들 중 공백 이전에는 없던 초능력이 생긴 사람들을 이능력자라 부르는 건 알고 있겠지? 소울워커는 그들 중에서도 특출난 소울 에너지를 보유한 자들을 의미한다. 미리엄 대위나 나처럼 이능력자들은 무기를 다루지 않지만 너희들은 그 무기들, 이른바 '소울웨폰'이란 이능력이 구현화 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지."
"이 방패가... 소울웨폰?"
아이리스가 자신의 오른팔에 달린 방패를 내려다보는 사이, 벤자민이 보충 설명을 해줬다.
"소울 에너지 자체만으로도 신체 능력이 향상되는데다가 그 소울웨폰을 사용한 다채로운 전투를 구사할 수 있어서 겉모습이 약해보여도 너희들 개개인이 '일인사단'에 필적하는 전투력을 낼 수 있지. 우리들 별숲리그가 너희 같은 소울워커들을 확보 및 구출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고. 방금전 버너로이드를 섬멸하는 것에서 확신했다. 너희라면... 이곳 로코 타운을, 나아가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존재들이라고."
"아하하... 그, 그렇게나 무거운 짐을 지우실 필요는 없어요 아저씨... 그냥 전 가만히 앉아서 죽는게 무서워서 싸울 겁쟁이니까..."
"그 감정, '공포'라는 감정도 너는 어엿한 무기로 다루고 있지 않은가. 겁쟁이라 해도 이능력자 겁쟁이와 소울워커 겁쟁이의 격차는 크다. 과장을 좀 보태자면 성인 남성과 어린이의 차이와 같지."
그렇게 설명을 계속하던 벤자민이 또다른 통신을 들었는지 잠시 통신을 하는듯합니다.
"무슨 일이냐... 음? 인근에 고립된 사람들이 있다고? 네드 컴퍼니 소속 직원과 별숲리그 병사들... 알겠다. 즉시 구출하지."
"또 구출이에요?"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아까 너희들이 있던 물류 하적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직원들을 대피시키던 병사들이 고립되었다는군. 뚫고 나가려던 병사들은 하나같이 연락이 두절되었고. 어쩌면... 또 그 '로이드'라는 존재가 있는 모양이다."
"아아...! 또 그런 괴물이 날뛰면 큰일이에요! 저는 곧바로 사람들을 구하러 갈께요!"
"무리할 필요는 없다. 여차하면 이쪽에서도 갈 수 있어."
"그치만... 진짜로 그 로이드란 괴물이 있다면 문제가 달라지니까...! 부탁입니다! 허락해주세요!"
"말린다 한들 어차피 구하러 가겠지... 현재 남아 있는 잔존 병력은 모두 셋이다. 서둘러 구출해다오. 부탁한다." -
528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0196363E+5) 2018. 4. 14. 오전 12:00:51소울워커 및 소울웨폰의 설명을 듣다가 인류를 구할수 있는 존재라는 말에 피식 무미건조한 웃음을 흘렸다.자기같은 인재가 그런것도 못 해서야 쓰나.철저히 개인주의적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곧 이어지는 말에 다시금 표정을 굳힌다.
"흥,그 녀석들은 질리지도 않는가보군.어짜피 이 몸의 손에 필멸할 존재에 불과할 터."
제대로 휴식하지도 못했다만,뭐 어때.할일 없이 몸을 가만히 놔두는것보단 뭐라도 하는 편이 낫기는 했다.물론 힘쓰는 일은 질색이기는 하지만.
가벼이 옷매무세를 정돈하며 이동할 채비를 마쳤다. -
529 아리아 (0647586E+5) 2018. 4. 14. 오전 12:02:12이능력? 그리고 소울웨폰?
“이 무기. 생각해보니 너무 강하네. 뭔가 너무 손에 익어서 이상한건줄 몰랐어.”
정말로 너무 익숙한터라. 이상함을 느낄수 없었다.
이 산탄총은 보통 산탄총이라 하기에 너무 기이했다.
총탄이 저절로 변하고 총탄은 넣어주지 않아도 계속 생성되고.
다시금 내 총을 살펴보는 사이 통신이 왔다.
우리가 나서야 할일이 생겼구나.
“너무 부려먹네. 우리한테 일당은 주고 하는거야? 이니면 나도 모르는사이에 이미 선불로 받고 일하고 있는거야?”
“아니면 사실 소울 워커의 워커는 ‘Worker’라 우리는 노동자 인거야? 영혼까지 빨려나가는 노동자?”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갈거다.
아니면 그 사람들은 무력하게 죽을거다.
“다시 도와주러 갈테니 버너로이드랑 싸우느라 탄 머리 복구파마 하게 보너스 보태주는거 잊지 말아줘. 두둑히.” -
530 시라키리 - 스토리 (3692235E+5) 2018. 4. 14. 오전 12:03:08"그래,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마음은 그 자체로는 나쁘지 않아."
시라키리는, 아이리스의 말에 의도가 불분명한 대답을 했다. 그 사이에, 로코타운의 전경이 보였다. 이제서야 좀 사람다운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본 시라키리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내가 인류 최후의 생존자면 어쩌지, 하고 걱정을 좀 했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선전하고 있는 모양이네."
---
마을에서 자신을 포함한 일행을 맞이해준, 리더 격으로 보이는 험상궂은 사내의 설명을 듣던 시라키리는 문득 자신의 손에 끼워진 험상궂은 클로를 내려다보았다.
"소울워커..."
그녀는 그러다가 어깨를 으쓱했다. 마치 뭐 아무렴 어때, 라고 하는 듯한 태도였다. 그녀는 지금 일은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이,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주변에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상자에 걸터앉았다. 아이리스와 저 남자의 이야기가 끝나면, 자신이 이것저것 물어볼 차례다... 하지만, 또다른 로이드가 있다는 말에, 멍하니 처져 있던 시라키리의 고개가 홱 치켜올라왔다.
"나도 낄게."
그녀는 아직 앙금이 덕 풀렸던 참이다. 그런 놈과 동족인 쓰레기가 더 있다면, 더 치워드리는 게 매너지. -
531 시라키리주 (3692235E+5) 2018. 4. 14. 오전 12:04:59덕 풀렸던 -> 덜 풀렸던
아아아 오타의 상태가아아아아 -
532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316092E+5) 2018. 4. 14. 오전 12:10:08그렇게 해서... 적당히 돌아왔습니다. 로코 타운이라 불리는 곳으로 말이죠. 허무할 정도로 철수할때는 별다른 일이 없었습니다, 마치 지금 껏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 처럼요. 물론, 성가신 일이 없다면 좋지요.
“그래서... 그 예상을 확실시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던 건가요? 별로 달갑지는 않군요. ”
“그런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주어진 '힘'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할 뿐. 자격이니 뭐니 그런 포장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아무튼 간에 도심으로 돌아온 그녀는 자신을 반기며 주절되는 벤자민의 말에 퉁명스럽게 답합니다. 그 '예상'이라는 것이 얼마만큼의 깊이를 가졌는지는 그녀로서는 알 수 없었지만, 거듭 상황이 자신을 옮매는 것만 같아서 조금씩 불쾌해 집니다. 이후 상황은 적당히 수습이 된 것만 같았고 가만히 있던 그녀는 설명따위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겨버립니다. 그렇게 계속 쉬려고 하던 그녀는 추후에 이어지는 말에 뭔가 상황이 또 다시 묘하게 굴러가는 것만 같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아니나 다를까 또 다시 아이리스가 멋대로 굴며서 말하는 군요. 정말이지 자제심이라는 라는 것을 할 줄 모르는 겁니까?
“저는 싫습니다. 저는 용병도 자원봉사자도 아니에요. 어째서 제가 앞면 조차 없는 이들 위해 행동해야 하죠? ”
“다른 병력을 투입하게 그대로 두세요.”
그녀는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만 상황이 어찌 될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세상일이라는 것은 마음대로 되지만은 않죠. -
533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전 12:12:43그렇다.
우리는 소울Worker였던 것이다... -
534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전 12:14:56>>533 아무래도, 원작 별명의 서울 노동자 이였던 만큼.... 이곳도 그리되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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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시라키리주 (6000919E+6) 2018. 4. 14. 오전 12:18:49시라키리 : 레코드샵과 함께 다프트 펑크의 한정판 앨범까지 태워버린 그 타는 쓰레기의 무례함을 생각하면. 난 몇 놈 정도는 더 찢어줄 수 있어. 듣자 하니, 그 놈에게 주인이라던가 뭔가가 있다던데... 자기 하인 하나도 똑바로 간수하지 못한 댓가는, 확실히 받아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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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Ep.3 찢어발기는 자 (8523953E+5) 2018. 4. 14. 오전 12:30:30"그래도 상관은 없다만, 혼자 덩그라니 남아서 뭘 할 생각인지 묻고 싶군."
게쉬히테가 단호하게 거부하자 벤자민이 옆에서 넌지시 물어보는 사이, 클로이가 나머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송하는군요.
"잔존 생명 반응은 모두 셋! 서둘러 구조해주세요!"
"언니! 그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확인 된 정확한 위치는 아세요?!"
"잠시만요... 일단 한명은 가까운 곳에서 감지되고 있어요! 그리고 남은 두명은 같은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구요! 부상이 있던가 해서 움직이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렇구나... 그럼 일단 그 한명부터 구출하는게 좋겠어요!"
"가까운 곳에 소울정크 반응은 감지되고 있지 않습니다.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니 지금이 기회에요!"
그렇게 말한 클로이의 안내로 아이리스가 먼저 앞장서서 나가기를 얼마나 했을까, 정비공 복장을 한 남성이 겁에 질린채 구석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으아아아! 저리 가라 이 뒤섞인 것들아!"
"무사하신가요! 구출하러 왔습니다!" -
537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0196363E+5) 2018. 4. 14. 오전 12:32:39이번 챕터는 이름부터 위험함이 팍팍 묻어나네요 세상마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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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아리아 (0647586E+5) 2018. 4. 14. 오전 12:35:44“무작정 해달라고 부탁만 하니까 안하는거 아니겠어. 안그래?”
하면서 게쉬히테랑 벤자민을 돌아보며 쳐다봤다.
즉 뭘 좀 준다고 해야지. 전부가 이타적인 행동만을 위하는건 아니잖아.
그런삶은 힘들고.
일단 아이리스를 따라간다.
/일이 있어서 갔다 옵니다... 아마 3시에나 오려나. 그때 일상을 구함! -
539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전 12:37:47'찢어발기는 자'라... 맷집은 낮지만 공격력은 강력한 그런 타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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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0196363E+5) 2018. 4. 14. 오전 12:38:06병사들이 꽤나 있었을텐데 잔존 생명 반응이 셋밖에 없다는 것에 살짝 감탄했다.아무래도 이번엔 버너로이드인가 뭔가같은 시시한 장난감이 아닐것같은 예감이 살짝 들었다.뭐,그래봐야 곧 자기 구둣발에 짓밟힐 하등한 것임은 틀림없지만.
그리고 곧 머지 않아 한 명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꽤나 겁에 젤린듯한 모습의 남성을 흘긋 바라보던 그의 시선은 다시금 클로이를 향했다.
"남은 두 명의 위치는 어디쯤이지?"
일단 지금 할 일은 소울정크 퇴치가 아닌 생존자 구출이었으니,1분 1초도 헛되게 쓸 순 없었다. -
541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0196363E+5) 2018. 4. 14. 오전 12:38:41>>539
먼가 확실히 탱킹보단 딜링에 특화되어있을것 같기는 해요 ㄷ -
542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316092E+5) 2018. 4. 14. 오전 12:48:34“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뭘하려는 것이냐고 묻는 벤자민의 말에 그녀는 즉답으로 답합니다. 다른 이들은 어떨지 몰라도 그녀로서는 그럴만한 이유를 전혀 느끼지 못했으니까요. 굳이 자신이 아니라도 해결될 일이라면 그것을 자신이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는 사이 클로이의 말과 함께 다른 인물들은 구조 작전에 실천하는 것이 보이는 군요. 그녀는 이후 잠시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뭐, 비슷한 거죠. 성가신 상황에 마냥 제발로 들어가는 것은 싫네요.”
그리고는 넌지시 말이 던져오는 아리아의 말에 그렇게 가볍게 답합니다. -
544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전 1:20:56잠깐, 어원? 그 설마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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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이름 없음◆3Od8Wvz/MA (8523953E+5) 2018. 4. 14. 오전 1:24:07아닛... 이제 찾아보니 이름을 햇갈렸습니다! 이런 낭패가...(흐릿)
금방 다시 써올께요! -
546 Ep.3 찢어발기는 자 (8523953E+5) 2018. 4. 14. 오전 1:24:33"그렇군. 그러면 이참에 너희가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도록. 우리가 들어줄 수 있는 선에선 들어주도록 할테니."
벤자민이 의외로 쉽게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인 사이, 겁에 질려 있던 남자가 조심스레 주위를 살피더니 정신을 차렸는지 말을 건내는군요.
"아..? 너희들은 뒤섞인 녀석들이 아니였구나."
"아니랍니다. 생존자를 구하러 온 이능력자들이에요!"
"그래... 너희들이 그 소울워커라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대로 인사조차 못하는건 이해해줬으면 좋겠네. 우릴 구하러 온다던 군인들도 다 소식이 끊겨버려서... 남은 두 사람은 이곳에서 좀 더 앞으로 가면 버려진 공장으로 이어지는 건물이 있어. 마지막으로 본게 그곳이니까... 무사하다면 아마 그곳에 있을꺼야."
"무사하다면...?"
"그게... 진흙인형처럼 생긴 뒤섞인것들이 자꾸 쫓아와서 말야. 거기다가 근처에서 기이잉거리는 소름끼치는 소리도 들리고..."
"점점 불안해지네요... 그치만 무서워한다고 해결되는건 없으니까... 일단 여기서 도망치세요!"
"아, 알았어! 아참, 내 이름은 에릭이야! 꼭 기억해줘! 마을로 돌아오면 사례할께!"
에릭이라고 소개한 남자가 그렇게 말하며 먼저 물러서자, 아이리스가 말을 이어갑니다.
"생각보다 더 무서운데요... 일단 좀더 조심해서 살펴보죠!" -
547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전 1:24:52>>545 앗! 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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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0196363E+5) 2018. 4. 14. 오전 1:26:35카츄키주는 오늘은 여기까지 ㅠㅠㅠㅠ..다들 잘자ㅛㅡ요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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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전 1:27:28안녕히 주무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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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이름 없음◆3Od8Wvz/MA (8523953E+5) 2018. 4. 14. 오전 1:32:01시간이 좀 늦긴 했네요... 일단 다들 진행 레스는 한숨 주무시고 나서 편할때 올려주시길! 여기서 킵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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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전 1:34:23아, 그렇군요. 그러면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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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전 2:43:17누구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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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전 2:44:41(은근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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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전 3:06:26게쉬히테주가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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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전 3:10:06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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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전 3:19:19그럼 음 어쩔까.
뭔가 라도...
아 각 레스캐들이 서로에 대한 평가 라던가? -
557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전 3:22:40음, 게쉬히테는... 제가 만들어낸 아이지만 인성이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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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전 3:26:49아리아는... 솔직한듯 뭔가 숨기면서 매우 놀리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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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전 3:31:40아리아가 생각하는 게쉬히테는... 의외로 반응이 재밌어서 말 걸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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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전 3:36:23현재로서의 게쉬히테라면... 인식이, 그저 '얼굴을 알고 있고 같이 행동했던 사람' 정도 겠네요. 다른 사람까지 다 그렇게 보고있는 있는 상태니 만큼.
인성이 다른 의미로 글러먹은 것 같습니다. -
561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전 3:39:23지금이야 아직 초기니까... 욱 졸려서 이만 가볼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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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전 3:40:14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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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이름 없음◆3Od8Wvz/MA (5462682E+5) 2018. 4. 14. 오후 1:04:50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오늘은 회식이 있어서 조금 늦을지도 모릅니다! 미리 답레만 해주시길! 시간날때 진행 레스를 가져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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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아리아 (3692946E+5) 2018. 4. 14. 오후 2:32:10"뒤섞인 녀석이라. 아주 직관적인 이름이네."
오해의 여지가 없는 아주 직관적인 이름이야.
"벌써 우리가 소울워커라고 다 소문이 퍼진거야? 여기 페이스북 아직 작동하나본다 나 친추좀 해줘."
소문 참 빠르네. 대단한 곳이야 여긴.
"생명반응은 있으니 살아는 있겠지만 무사한지는 모르겠네. 어서 가봐야 겠는걸."
이녀석은 멀쩡한거 같으니 혼자서 잘 돌아가려나.
"그래.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살아서 마을에 있으면 어쩌면 기억해 줄게."
손을 흔들어 작별 인사를 해준다.
잘 살아 돌아가길 빈다.
"어차피 저녀석이 이상한 플래그는 다 꽂아놔서 우리는 만날게 뻔해 보이지만. 그래. 조심히 살펴보며 가자."
운 좋으면 플래그가 파쇄되서 못 만날수도 있지.
그럴리는 없지만. -
565 이름 없음◆3Od8Wvz/MA (8402765E+5) 2018. 4. 14. 오후 5:20:51으흠 잠시 짬내서 갱신! 회식 도중에라도 진행이 가능하면 진행 레스를 올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반응 레스만 가져오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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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6:55:12활기찬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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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이름 없음◆3Od8Wvz/MA (8402765E+5) 2018. 4. 14. 오후 7:20:23어서와요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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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7:25:44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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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7:27:06아, 그런데... 또 스킬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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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아리아주 (3692946E+5) 2018. 4. 14. 오후 7:46:4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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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7:47:33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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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아리아주 (3692946E+5) 2018. 4. 14. 오후 7:51:11게쉬히테주 안녕!
어서 진행레스를 써주라구! -
573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7:52:45>>572 으아앗! 그러고 보니 진행 레스를 하질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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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7:53:30지금이라도 작성해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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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이름 없음◆3Od8Wvz/MA (4991751E+5) 2018. 4. 14. 오후 8:07:06스킬에 대해 물어보시는것도 얼마든지 허락됩니다! 사실 이번 에피소드가 끝나고나면 또다른 스킬 하나를 배울 수 있게 할 생각이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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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8:10:52그렇군요! 거기에 새로운 스킬이라... 아무래도 이번 장면을 계기로 캐릭터들의 본격적으로 국면(局面)의 전환을 맞이하게 되려는 걸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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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시라키리 - 스토리 ◆x79/7PaNVc (6000919E+6) 2018. 4. 14. 오후 8:20:00어제는 그만 12시경에 잠이 들어버리는 바람에, 중간에 리타이어해 버리고 말았어요... 응답 레스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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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8:20:47안녕하세요~ 시라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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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316092E+5) 2018. 4. 14. 오후 8:22:45[ >>546의 이벤트 ]
“너무 쉽게 수긍하시네요.”
벤자민의 반응에 그녀는 의아하면서도 의심부터 들어보기 시작합니다. 상대가 너무 쉽게 무언가를 주려고 합니다, 이런 것에는 간혹 함정과 같은 것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받은 것이 많을 수록, 자신을 잡아둘 '명분'이라는 족쇠를 걸어버리는 것은 꽤나 쉽게 이루워 질테죠.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마냥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자신에게 상관말고 그저 가만히 내버려두라고 하고 싶기도 했지만 막상 그렇게 되면 이후 생활이 문제가 될 수 있겠죠. 현재로서는 가진 것이라고는 '힘' 밖에 없는 사람이 홀로 이런 도시에 뭔가 그럴 듯한 것을 하기에는 힘들테니까요. 이들과 떨어져 독립하여 불안정하게 거리를 떠돌게 되던지, 아니면.....
“그래서, 조건은 역시... 제가 이곳에서 성가신 일들을 도맡아 주길 원하시는 것인가요?”
“아무것도 없이, 라는 것은 좀처럼 생각할 수 없는 경우니까요. 그렇지만 그 발언에 대한 저의 답은... 좀더 생각해보도록 하죠.”
그녀와 같은 생각으로 이들이라고 해서 무언가를 냉큼 주려는 것 아닐 것이 겠죠 아니요, 보다 더욱 그렇다면 그럴 것이지 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최소한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후에 조금씩 흘낏흘낏하며 가깝지도 않지만 아직은 멀리 떨어지지도 않은 그들의 현장에서 수행하는 '작전'의 광경을 바라만 봅니다. 떨어져 있는 만큼 세세한 부분 까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상관없겠지요. 그보다도 좀더... 아직 기다려볼 필요가 있을 것만 같네요. 결정은 이후에 하더라도 늦지 않겠지요. -
580 시라키리 - 스토리 ◆x79/7PaNVc (6000919E+6) 2018. 4. 14. 오후 8:22:58"그 소리를 쫓아가면 되겠네."
다른 길로 왔던 것인지, 그 동안 보이지 않던 시라키리가 골목길에서 툭 튀어나왔다. 양 손에는 시퍼렇게 날이 선 클로를 장착한 채였다. 시라키리는 소리의 흔적을 쫓으려는 듯, 주변의 소리에 집중해서 귀를 기울였다.
"자원봉사를 하는 꼴이 된다고 해도, 기꺼이 해 주지. 봉사한 만큼에 비해 푸대접받는다고 판단되면... 그때 가서 「협상」 하면 그만이고. 일단, 난 그 로이드인가, 소울정크인가 하는 것들에 대해 분이 아직 덜 풀렸으니까." -
581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8:27:52스레주! 그럼, 스킬에하여 묻기위해서는 스킬 의논으로 스레로 지금 가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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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이름 없음◆3Od8Wvz/MA (4991751E+5) 2018. 4. 14. 오후 8:33:16정확히는 쇼벨로이드와 결판을 내는 Ep.5부터겠지만요! 새로운 세력 오메가 일족의 첨병도 나올테고...
아, 게쉬히테주는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스킬 의논 스레로 와주시면 됩니다! -
583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8:34:48>>582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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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시라키리주 ◆x79/7PaNVc (6000919E+6) 2018. 4. 14. 오후 8:37:43쇼벨로이드라는 거군요? 3스택 오르건 섀터 집중공격을 꽂아줘야지.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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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이름 없음◆3Od8Wvz/MA (4991751E+5) 2018. 4. 14. 오후 9:35:00그건 그렇고... 대략 10시쯤에 진행 레스를 올릴 수 있을거 같아요! 생각보다 일찍 끝났거든요!(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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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후 9:51:21그럼 기다리구 있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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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이름 없음◆3Od8Wvz/MA (4991751E+5) 2018. 4. 14. 오후 10:01:10음 일단 아리아주는 가능하실거 같고... 다른분들이 오시길 기다려야할거 같네요!
일단 지금 집에 막 도착했으니 10분만 쉬고나서 진행 레스를 가져올께요! -
588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후 10:36:25기다리는동안 심심하니 체크!
누구 있나요! -
589 시라키리주 ◆x79/7PaNVc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38:49보스딜러 대기중 (손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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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후 10:42:43왠지 캡틴이 늦는데...
일상이라도 할까요?
이벤 시작하면 나중에 이으면 될테고. -
591 이름 없음◆3Od8Wvz/MA (0219332E+6) 2018. 4. 14. 오후 10:43:45게쉬히테주랑 스킬 의논을 하고 있었어요! 지금 진행 레스를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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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10:46:47미안해요, 여러분-!
저때문에... -
593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후 10:47:07아 스킬 의논 스레에 있었군요!
그렇지만 레주... 10분뒤에 진행레스 가져온다면서 거기 계시면 안되죠!!! 응?
해야 되는건 알고 있지만 그렇다면 미리 우리에게 말씀 해주셨어야죠!
우리는 언제 올지 몰라 기다리고 있었다구요...! -
594 시라키리주 ◆x79/7PaNVc (6000919E+6) 2018. 4. 14. 오후 10:50:44>>590 나는 왜 이걸 이제서야 보았나 OTL 음, 그래도 캡틴이 오셨으니 곧 스토리가 진행되겠네요... 아리아와는 이야기를 많이 해보고 싶지만, 내일 일상 돌리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해요! ...시라키리주는, 열한 시가 넘어가면 잠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영혼이라 (헤롱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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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후 10:57:57앗 그렇군요.
시라키리주는 그럼 곧... -
596 이름 없음◆3Od8Wvz/MA (0219332E+6) 2018. 4. 14. 오후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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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후 11:02:37>>596
다음에는 꼭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기억하고 말해주길 바랍니다아아??? -
598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11:03:18>>596 아니에요! 원인은 저에게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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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시라키리주 ◆x79/7PaNVc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05:06아아않이... 그 쇼벨로이드인가 하는 애한테 3스택 오르건섀터 집중공격을 날리고 잘 거야요! 최대 기댓값 640의 매운맛을 보여주갔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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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시라키리주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05:37어라 인증코드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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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후 11:08:13시라키리주 인코 붙이는거 모르고 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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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후 11:12:56아앗 캡틴 어윈이 아니라 에릭 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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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Ep.3 찢어발기는 자 (0219332E+6) 2018. 4. 14. 오후 11:14:37"그렇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이곳 로코 타운 인근에 있는 소울정크들과 베시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전력. 그것이 최우선이니까 말이야. 자네들이 우리에게 힘이 되어준다면, 우리들도 그에 합당한 보상을 줘야하는게 도리겠지."
벤자민이 게쉬히테에게 말하는 사이, 클로이가 스캔을 거듭하다가 현장에 있는 여러분들에게 말합니다.
"전방에 두 개의 생명 반응 감지! 소울정크에게 포위된거 같습니다! 신속히 구조해주세요!"
"아직 무사는 하신거죠?!"
"네! 이렇다 할 부상은 없는거 같아요!"
"좋아...! 그럼 어서 구하러가요!"
아이리스가 방패를 빼들고 앞에 있던 낡은 문을 부수고 들어서자, 일전에 버너로이드가 머드맨이라 언급한 그 소울정크들이 별숲리그 군복을 입은 병사와 에릭과 같은 복장을 한 남자를 포위한게 보입니다. 클로이 말대로 늦지는 않은 모양이군요.
"그분들한테서 떨어져! 이 진흙덩어리!!"
아이리스가 크게 소리치며 방패를 던져 머드맨 중 하나를 공격해 시선을 돌리려 합니다.
/하 증말... 혀깨물고 죽고 싶다...ㅠㅠ -
605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후 11:15:53ㅋㅋㅋㅋㅋㅋ 아니예요 오늘 조금 레주가 힘든 모양이네요!
이제 잘 하면 되죠!
일단 저도 반응 레스 써오겠습니다! -
606 아리아 (0647586E+5) 2018. 4. 14. 오후 11:20:08“다친데 얼마 없어 다행이네. 업고 가는건 별로 안 좋아하니까.”
업고 가다간 둘다 위험히지기 좋으니까.
제발로 걸어갈수 있으면 좋지.
그리고 달려가 싸우는 아이리스 옆에 붙는다.
“그렇게 하면 안 떨어져 주지.”
“저기 여러분. 일을 수월하게 끝내게 총구에 머리를 대주면 안될까요?”
하면서 나도 놈들에게 총을 쏜다. -
607 시라키리주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20:14늦지 않게 반응레스를 써오도록 할게요! 오르건 섀터 일발발사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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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시라키리주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24:37공격 주사위를 굴리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공격하는 묘사만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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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아리아주 (0647586E+5) 2018. 4. 14. 오후 11:24:50그리고 음 제가 늦게 말하게 됬지만 게쉬히테주 문제도 아니예요.
게쉬히테주가 해야하는게 있던거지 그게 문제인건 아니니까요.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엔 그래요. -
610 이름 없음◆3Od8Wvz/MA (0219332E+6) 2018. 4. 14. 오후 11:25:06굴리셔도 좋고 공격하는 묘사만 해도 좋아요! 일단 잡졸들 상대로 굳이 힘뺄 필요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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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게쉬히테주 (1316092E+5) 2018. 4. 14. 오후 11:26:56>>609 아, 그렇군요,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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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시라키리 - 스토리 (6000919E+6) 2018. 4. 14. 오후 11:35:15시라키리의 몸이 흐릿, 하고 흔들리는가 싶더니, 그녀의 인영이 말 그대로 '쏘아졌다'. 산탄과 방패 사이로, 시라키리의 몸이 날았다. 그녀의 양 손에서 다섯 가닥씩의 섬뜩한 빛줄기가 살벌하게 반짝였다.
시라키리
HP : 500
방황하는 증오 : 0/3 데미지+15
오르건 섀터 1타 : .dice 115 215. = 193
오르건 섀터 2타 : .dice 115 215. = 124
오르건 섀터 3타 : .dice 115 215. = 150
대상 : 머드맨들에게 차례대로
오르건 섀터로 방황하는 증오 1스택 획득.
#스택은 미리 쌓아둬야죠 +_+ -
613 이름 없음◆3Od8Wvz/MA (0219332E+6) 2018. 4. 14. 오후 11:49:25게쉬히테주의 답레를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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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316092E+5) 2018. 4. 14. 오후 11:49:41“당사자들의 입장으로선 그런 편이 적합한 판단이겠죠”
그녀는 자신의 발언에 그대로 수긍하는 듯 하는 벤자민이 말에 그렇게 합니다. 역시나 그럴수 밖에는 현황이였다고 했을까요, 처음부터 그런 분위기였으니까요. 그녀는 그말을 끝으로 허공에 떠다니며 그녀의 곁을 맴돌던 '상자'는 크기를 적당히 커진 상태로 바닥에 놓아집니다. 그녀는 그대로 그 '상아'에 걸터 앉고는 여전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작전'이 시행되는 것을 주시하는 것 이외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였죠.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은 이곳으로 부터 더욱 멀어질테고 그 모습도 이 자리에서는 볼일듯 말듯 합니다. -
615 Ep.3 찢어발기는 자 (8563368E+6) 2018. 4. 15. 오전 12:22:54"고로고로고로!!"
머드맨들이 반응을 하고 곧바로 목표를 바꿔 달려들었지만, 근본적인 전투력의 한계가 있었는지 이내 아이리스가 던진 방패에 머리가 날아가거나 아리아의 총에 바람구멍이 나고, 시라키리에 의해 예쁘게(어디까지나 그녀 입장에서) 잘려나가 진흙덩어리가 되어버렸네요. 갑작스러운 지원군의 난입에 별숲리그 소속 군인이 놀라 말합니다.
"사, 살았다...! 지원군인가...!"
"어디 다치신덴 없죠?!"
"그래, 이쪽은 괜찮다! 하필이면 네드 컴퍼니 녀석과 같이 있어서 더 최악이였는데 잘됐군...! 후퇴하기 전에 저녀석좀 진정시킬 수 있겠어? 아까부터 계속 혼자 중얼거리기만하고 도통 이야기를 안해."
"으으..."
옆에서 벌벌 떨고 있는 작업복을 입은 남자를 보며 아이리스가 조심스럽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네요.
"저기... 무슨 일이에요...?"
"으으... 너희들이 그... 이능력자 아이들..."
"네. 그런데 왜그렇게 떨고 계세요...?"
"봐, 봤어...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가리지 않고 마구 찢어버리는 괴물을..."
"괴물... 그 괴물은 어디있죠?"
"저, 저쪽에... 흐억! 또, 또 들려... 이 기분나쁜 소리가..."
"아까전부터 간헐적으로 저 소리가 들려오고 있어. 마치 톱날이 돌아가는거 같은 소리가 말야. 너희들도 조심해. 뭐가 있는진 몰라도 장난은 아닐꺼야."
"네. 일단 어서 도망쳐주세요."
"고마워. 무사히 돌아오길."
별숲리그의 병사가 옆에 있던 남자를 데리고 무사히 탈출하는 사이, 아이리스가 클로이에게 물어봅니다.
"클로이 언니. 이 소리가 뭔질 알겠어요?"
"글쎄요... 분명 공업용 커터가 돌아가는 소리 같긴 한데..."
"뭐, 뭐가 있을진 모르지만 일단 가봐야겠네요...!" -
616 아리아 (9501445E+5) 2018. 4. 15. 오전 12:33:49“응? 네드 컴퍼니? 병사가 아니야?”
왠 컴퍼니 얘기인지. 아 용병회사 같은건가.
아니네. 작업복이잖아. 일단 어디 회사사람인가...
“다리 멀쩡하니 후딱 달려가. 겨우 저놈들 때문에 여기 갇혀 있었으면서 너희끼리 잘 돌아갈수 있어?”
어려워 보이는데.
“아이리스. 우리가 꼭 가야할 이유는 없지 않아? 생존자도 무사히 찾았잖아. 우리에게 부탁한건 여기 까지야.”
“그녀석이 지금 쫒아오려 하지 않는한, 사상자 발생을 막기위해 같이 귀환하는게 좋다고 봐.” -
617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104496E+5) 2018. 4. 15. 오전 12:52:26어느정도 후, 그들의 뒷모습 조차 그녀의 시야에서 사라져갈때쯤 그저 바라보기만 하던 그녀는 잠시후에 '상자'에서 일어납니다. 곧 일어서서는 가볍게 한번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계속해서 '그들'의 현장 상황을 주시하고 싶어졌네요... 클로이의 통신으로 말이죠. 가능하겠지요?”
그리고는 그녀는 지금까지 보였던 태도에도 불구하고 태연하게도 그녀는 벤자민에게 그렇게 말합니다. 이전에 생각해왔던 것 처럼, 벤자민의 세력에 완전히 합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거부하고는 떨어져 나오는 것도 꺼림직한 만큼, 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마큼 이대로 저들을 그대로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와 적당히 신경은 써야하겠죠. 만일, 완전한 결정에 이르른다면 이들과 쭉 함께하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저번의 경험한 것처럼 클로이라면 오퍼레이터로서 그들과 실시간으로 통신을 주고받고 있을테니 그녀 자신도 현장의 대한 상황을 중계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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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아리아주 (9501445E+5) 2018. 4. 15. 오전 12:52:33아잇 그런데 스토리상 싸워야만 할거 같아서 쫒아올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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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이름 없음◆3Od8Wvz/MA (8563368E+6) 2018. 4. 15. 오전 12:55:44>>618
사실 이대로 후퇴해도 되긴합니다! 그 대신 다음 보스전은 로이드가 무려 2명이나 나올수도 있겠지요! -
620 이름 없음◆3Od8Wvz/MA (8563368E+6) 2018. 4. 15. 오전 1:04:24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시라키리주는 주무시러 가셨을 가능성이 크군요...
조금만 더 진행할까요 아니면 이쯤에서 킵할까요? -
621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전 1:05:29저는 이대로 진행해도 괜찮아요, 스레주와 다른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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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아리아주 (9501445E+5) 2018. 4. 15. 오전 1:10:44킾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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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전 1:15:02아, 저도 킵을 해도 좋아요.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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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아리아주 (9501445E+5) 2018. 4. 15. 오전 1:17:21앗 저는 계속 해도 좋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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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이름 없음◆3Od8Wvz/MA (8563368E+6) 2018. 4. 15. 오전 1:18:31음 그럼 일단 조금 더 진행하죠! 그리고 임무는 완수했으니 이대로 후퇴... 해버리죠! 게쉬히테도 함께 로이드를 작살내야 의미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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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전 1:24:32보스 두명이 한번에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점. 과연 로코 타운에는 추후에 상황이 발생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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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Ep.3 찢어발기는 자 (8563368E+6) 2018. 4. 15. 오전 1:43:44"가능하긴 한데... 이쪽에선 더 이상 임무를 속행할 생각이 없는거 같은데요?"
클로이가 게쉬히테에게 말하는 사이, 아이리스도 넌지시 아리아에게 물어봅니다.
"그, 그럴까요? 으으... 솔직히 저 소리... 무섭긴 해요. 저쪽에서 굳이 이쪽으로 오지 않는한 우리도 굳이 싸울 필요는... 없겠죠?"
아이리스가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털썩 주저앉으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아무리 그녀의 힘의 근원이 공포라 한들 그것이 공포를 이긴다는건 아니니까요.
"어서 돌아가요. 더 이상 큰일이 나기전에..."
가까스로 몸을 추스린 아이리스가 먼저 뒤돌아서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네요. 그러기를 얼마나 걸렸을까, 마침내 로코 타운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돌아왔군. 작전에 참가했던 병사로부터 이야기는 들었다. 낙오병들과 작업원들을 차례로 쓰러트린건 어디선가 날아온 '톱날'이라고 하더군."
"톱날이요?"
미리엄이 벤자민에게 묻자 벤자민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 아주 정교하고 날카로운 톱날이였다고 한다. 벽이든 철골이든 가리지 않고 마구 잘라버리는 무서운 절삭력을 가졌고."
"그럴수가... 아무리 낡았다고 해도 엄연히 건물인 곳을..."
"최악의 경우엔 그 톱날이 여기까지 날아오는걸 각오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선은 잠시 대기하는게 좋겠지. 이 이상 수색을 해봤자 이쪽의 피해만 커질 뿐이다. 당장 수색하라고 해도 너희들이 불만을 가지면 의미가 없고 말야."
그렇게 말한 벤자민이 불길한 눈빛으로 컨트롤 존 43의 입구를 주시하는군요. -
628 아리아주 (9501445E+5) 2018. 4. 15. 오전 1:56:32으아 오늘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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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이름 없음◆3Od8Wvz/MA (4827225E+5) 2018. 4. 15. 오전 2:00:25다들 수고하셨어요! 벌써 새벽 2시라니... 어서 잡시다! 늦게 자면 머리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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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104496E+5) 2018. 4. 15. 오전 2:03:18“그런가요. 그렇다면 그것으로 됬습니다.”
클로이의 말에 그녀는 어떻든 딱히 상관없다는 듯이 답합니다. 마냥 구출을 하겠다고 나서던 사람, 더 이상이 그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목적을 완수했거나 다른 무언가의 일로 변심하게 됬다는 것뿐이겠죠. 애초에 '그들'의 목표는 저번과 같이 구출이였지 토벌이 아닌만큼 자연스런 귀결이겠습니다. 이후에 그녀는 별다른 행동없이 대기하고 있었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그들'이 귀환한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임무'는 어떤 기분이셨나요?”
그렇게 적당히 대기하고 있던 그녀는 돌아온 '그들'에게 그렇게 의도적으로 그렇게 묻습니다. 또한, 별개로 구출된 병사의 증언을 토대로 벤자민의 설며에 따르면... 심상치 않는 결과가 들어난듯 합니다. 이상한 그 현상을 토대로 추측해보자면 한가지 가능성이 있지요. 그리고 그건 한번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생각은 그것에 대하여 말합니다.
“저번의 미리엄 씨를 구출할때 출몰한 그 기이한 강력한 소울정크와 같은 타입일 지도 모르겠군요. 다만, 이번은 불이 아니라 톱날인 것 뿐이겠죠.”
그리고 이어지는 벤자민의 말에 그녀는 수긍하면서도 컨트롤 존의 입구를 미묘한 상태로 바라보는 그를 알아첸 그녀는 묻습니다.
“무언가 짐작가는 것이라도 있으신가요? 벤자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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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전 2:04:06미리 반응 레스를 썼어요! 그리고 두 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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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이름 없음◆3Od8Wvz/MA (3265893E+5) 2018. 4. 15. 오후 1:05:43미리 반응레스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쉬히테주! 과연 다음 에피소드에선 어떤 로이드가 튀어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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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아리아 (9501445E+5) 2018. 4. 15. 오후 1:11:11“오늘은 충분히 싸웠어. 계속 싸우는게 능사는 아니야. 쉬어야 할때는 알아야지.”
아까 불뿜는 녀석과 싸우고 얼마 안됬다. 우리에게는 휴식이 필요했다.
그리고 우리는 큰 위험 없이 잘 돌아왔다.
돌아가보니 미리엄. 벤자민. 게쉬히테가 있었다.
“아주 신나는 파티였어. 어떤 톱을 가진 녀석이 병사들의 목숨을 원한다는 갈망을 담소 나누고 싶어 했던거 같더라고. 놓고 가서 서운하진 않았어?”
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게쉬히테에게 말했다.
“무기만 봐도 위험한 녀석이야. 앞으로도 계속 이쪽에 위협이 되겠지. 어중간한 상대를, 지금 우리처럼 불에 머리카락 타고 지친 우리를 보내 놈을 못 죽이면 계속 경험만 쌓게 해주는 셈이 되겠지.”
일단은... 쉬어야 겠다.
준비만전으로 다음을 기약해야지.
“그러니 좀 쉬어야 겠어. 우리는 어디서 지내면되는거야? 자비로 어딘가 살곳이라도 구해야해?”
그런뒤 머리결 복구 파마 비용은 언제 줄건지 궁금한데. 라고도 덧붙였다.
머리결은 여자의 생명인데. -
634 아리아주 (9501445E+5) 2018. 4. 15. 오후 1:11:35반응레스와 갱신!
오늘은 못 올거 같습니다. -
635 이름 없음◆3Od8Wvz/MA (3265893E+5) 2018. 4. 15. 오후 1:30:34>>634
앗 그러시군요...! 뭐 다음에도 기회는 많으니까! 바쁘시다면 하시는 일 잘 해결되시길! -
636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5:20:51진행 레스를 쓰기전에 또 판도라 군단 시점을 살며시 써봐야겠군요... 저녁 먹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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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5:34:43낮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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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5:42:15반가워요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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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5:42:58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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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Ep.3. 찢어발기는 자 (9253044E+5) 2018. 4. 15. 오후 7:04:33"그거라면 걱정마라. 저쪽에 보이는 소녀에게 가면 친절하게 당분간 지낼 개인방을 구할 수 있을거다. 료코라는 소녀인데 그녀 뒤에 있는 건물 옥탑방을 빌려주는 착한 소녀지."
"아버지가 별숲리그의 파일럿이여서 동생인 세츠카하고 둘이서 지내기 무섭다나? 아마 너희들이 가도 기쁘게 방을 빌려줄꺼야."
미리엄이 벤자민 옆에서 부가 설명을 하는 사이, 벤자민이 여러분들께 한마디 더하는군요.
"아직 별다른 일은 없을테니... 잠시 그곳으로 가서 쉬는것도 좋겠지. 끊임없이 돌아가는 기계도 윤활유를 칠하는 시간이 필요한 법, 다시 소울정크가 나타나기 전까지 대기하도록 해라."
"음... 알겠습니다!"
아이리스가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입니다. 가끔은 쉬는것도 좋으니까요.
/여러분들만의 맞춤 마이룸을 열고... 그리고 슬슬 스킬을 하나 더 개방해도 될거 같은데 다들 스킬에 대해 의논하시고 싶으시면 스킬 의논 스레로 와주세요! -
641 아리아주 (9501445E+5) 2018. 4. 15. 오후 7:09:44갱신! 잠시 있다 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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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7:44:36산뜻한 재갱신!
그런데, 마이룸은 어떤 시스템이죠? -
643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7:47:27뭐, 쉽게 말하자면 앞으로 여러분들이 쉬실 수 있는 그런 공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렇다 할 기능은 딱히 없겠지만 스토리상 열심히 임무를 뛰고 나서 그냥 노숙하는게 아닌 정당하게 쉴 수 있는 그런 설정 보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마이룸으로 뭘 할 수 있을지 생각도 잘 안나기도 하구요... -
644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7:52:28음, 그렇네요. 소울워커 본게임도 아니고 오직 글로만 진행되는 상황극판 특성상... 그래도 나중에 일상을 진행할때 뭔가 유용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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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7:53:23>>644
뭐 여러분들끼리 즐거운 대화를 나누거나 아니면 다같이 파티라도 할때 유용하겠죠! 그리고 가끔 NPC들이 주는 선물로 방을 꾸미거나 특수한 물품을 받을 수도 있을테고...! -
646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7:56:28굳이 쓰임세를 만들고자 한다면 마이룸에서 쉬면 버프를 받는 다던가 그런식으로 응용할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실게임 처럼 제니 개념을 도입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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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8:04:13>>645 게쉬히테의 방이라면 그녀의 취향상 엔틱 혹은 모던 인테리어쯤 되겠네요 당연히 색감은 어두운 느낌일 물씬 날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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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8:10:17흠흠 게쉬히테주 의견도 좋네요! 그나저나 오늘은 다들 언제쯤 오시려나... 아리아주는 못오시는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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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8:13:12기다려보면 다들 오실지도 모르니 일단 기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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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8:30:24그렇겠죠? 일단 좀더 기다려보죠 뭐! 다들 바쁘시다면야 오늘은 게쉬히테주와 둘이서 진행하는것도 나쁘진 않을테죠! 조금씩이라도 진행을 해놓아야 저희 스레가 계속 돌아갈테니 다른분들도 안 떠나시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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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8:45:40아, 그런데... 새로운 스킬은 어떤 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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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9:01:12>>651
음 그 부분에 대해선 스킬 의논 스레에서 의논하는게 좋겠죠? 지금 가능하시면 스킬 의논 스레로 와주시면 됩니다! -
653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9:07:43>>652 앗, 그건 딱히 생각해 둔 것은 없고 단순 질문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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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9:19:26>>653
앞서 말했듯 새로운 스킬은 일정 스토리 구간이 시작될때마다 새로 생기는 식으로 할 예정이에요. 혹시 궁금하신게 있으신가요? -
655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9:28:34>>654 '동시 공격'이라는 것은 하나의 표적에게 두 번의 피해를 주는 거죠? '최대 N명 공격가능' 이라는 효과의 스킬은 N명의 적이 있을대 각각 따로 하나씩 피해를 주는 것이 맞나요? 그리고 각성기(?) 같은 느낌의 스킬이라던 그런 것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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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9:33:05>>655
그렇죠! 게쉬히테주가 이해하신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승급 스킬은 분명 존재합니다! 강력한 대신 이런저런 제약이 있는 스킬로 만들 생각이에요! -
657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9:38:06>> 656 그럼 피해 굴림을 3번 굴리면 되겠군요! 그리고 저는 그런 고급 스킬은 '완전한' 소환계열로 만들 생각이에요. 이전의 스킬 한번 나왔다 들어가는 그런 식이 아니라... 말그대로 다른 세계의 존재를 불러들려 같이 싸운다는 느낌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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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9:39:19>>657 다만, 생각해둔건 컨셉뿐이라서 무슨 효과일지는 아무런 생각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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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9:53:23>>658
그거 기대되네요! 다른 분들의 승급 스킬도 기대되고 말이죠!
그건 그렇고... 게쉬히테주 먼저 스토리 진행 하실래요? -
660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10:01:38>>659 기대만큼 멋지지 않을수도 있어요.
것보다 음...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
661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10:10:41아니면, 혼자서라도 진행해버릴까요. 진행하고 있다보면 다른 분들도 오실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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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10:19:23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게쉬히테의 시점에서 임무가 없는 동안 뭘 하고 있는지 서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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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카츄키주 (2371638E+5) 2018. 4. 15. 오후 10:20:52카츄키주 갱신~~어젠 일이 있어서 못왔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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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10:21:44>>640에 따른 답 레스를 쓰는 건가요? 아니면 따로 별개의 레스를 쓰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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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10:22:40>>663 안녕하세요, 카츠유키주! 때마침 잘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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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카츄키주 (2371638E+5) 2018. 4. 15. 오후 10:26:06케쉬히테주 반가워요~~~~~~~앗 나이스 타이밍이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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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10:29:22>>666 스토리 이벤트가 곧 시작하기 전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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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카츄키주 (2371638E+5) 2018. 4. 15. 오후 10:34:46앗 그렇담 나이스 타이밍이었던듯@@@@@@@@@@@@@@아 맞다 어제 진행에서는 별일 없었나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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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10:40:09카츠유키주 어서와요! 일단 구출만 하고 무사히 후퇴했답니다! 그리고 게쉬히테주 말대로 >>640에 대한 답레를 써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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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10:40:57>>668 음... 대충 설명하자면 게쉬히테는 실질적으로 구출 작전을 지켜보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아리아와 시라키리가 성공적으로 병사들을 구출했습니다. 그리고 보스로 추측되는 것의 정보를 약간 얻었고 무사히 후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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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카츄키주 (2371638E+5) 2018. 4. 15. 오후 10:46:07네넹 캡도 반가워요~~~~~~~ ^-^/
앗 일단 직접적인 격돌은 없었던 모양이군요 다행 ㅠ..앗 게쉬히테는 그냥 지켜보는 입장이었군여 ㄷㄷ
앗 네넵 답레 써오겠습니당@@@@@@@@@@@@@@@@@@@ -
672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2371638E+5) 2018. 4. 15. 오후 10:54:25끊임없이 돌아가는 기계도 윤활유를 칠하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라는 벤자민의 말에 동의하는듯한 눈치였다.자신도 슬슬 지치기 시작했었으니까.평소 몸을 격하게 써본 적도 없었고,제 키보다도 큰 검을 휘두른 적은 더더욱 없었던 터라 아직은 기초체력이 좀 허약했던 탓이었다.
"그렇게까지 무능하진 않은 것 같군.간만에 마음에 드는 명령이었다."
조용히 시간을 보네면서 자기관리를 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도 더 없을테다.일단 쉬도록 하자. -
673 카츄키주 (2371638E+5) 2018. 4. 15. 오후 10:55:16아 헐 지금 봤는데 케쉬히테주 무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타에요! ;-ㅠ
앗앗 음 그러면 새로운 스킬이 하나 더 열리게 되는건가요! ^-^! -
674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11:16:39음 제가 지금 진행 레스를 가져오면 되려나요? 게쉬히테의 반응은 위에 쓴걸로 해도 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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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5104496E+5) 2018. 4. 15. 오후 11:28:13“파티인가요, 꽤 여유로운 표현이로군요. ”
“아니요, 딱히.여러분들의 행동을 주시의 것이 이외로 재미있었기에 그런 느낌은 없었네요. ”
그녀가 귀환한 '그 들'에게 묻자 그중에서 아리아가 먼저 미소지으며 답하자 그녀는 답조롭기 그지 없이 그렇게 답합니다.
“ 위험한 것은 어느것이나 매 마찬가지니까요. 그저 얼마나 크냐 적냐의 차이일 뿐. ”
그리고 이어지는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다는 듯이 태연하게 하게 답하니다. 별다른 표정의 변화도 없네요.
“그다지, 좋은 답은 아니군요. 나쁜 것도 아니지만요.”
이윽고 그녀와 대화를 마친 후 별개로 아리아가 건넨 질문에 벤자민이 답한 대답에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단순 언금으로만 추측하자면 민간의 협력인 것 같네요... 그들의 가족에는 리그의 소속된 병사가 있으니만큼 리그의 연줄로 가능했다고 봐도 가능한 거라고 생각해봐도 좋으려나요. 그보다 건물 전체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뭐, 어떤 형식인지는 직접 보게된다면 알겠지요.
“친절하기는 하겠군요. 그런 단순한 이유로 제공하다면 말이죠. ”
그녀의 생각으로선 벤자민이 말하는 그 '료코'라는 인물이 제공하는 친절이니뭐니 하며 떠드는 것은 별로 믿기지 않는 소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그녀는 빈정대는 듯한 억양으로 말합니다.
“ 딱히, 오늘의 저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사항이네요. 내일의 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
“대기라... 굳이 저는 '완전한' 협력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는데 말이죠. ”
벤자민의 명령아닌 명령에 그녀는 팔짱을 끼고는 시선을 다른 곳에 두면서 그렇게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아직 그녀로서는 다른 이들과 달리, 완전하게 거들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쭉 있는 것도 곤란하다고 생각하는 그녀지만 여전히 그 갈피 잡지 못하는 마음이 여전합니다.
# 반응이 늦어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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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게쉬히테주 (5104496E+5) 2018. 4. 15. 오후 11:28:55갑자기 다른 할일 생겨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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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이름 없음◆3Od8Wvz/MA (9253044E+5) 2018. 4. 15. 오후 11:39:42앗 마침 오셨군요...! 그럼 진행 레스를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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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Ep.4 지킨다는 것 (445182E+56) 2018. 4. 16. 오전 12:02:15로코 타운에서 별다른 문제없이 하루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러는 사이 벤자민은 나름대로 별숲리그의 병사들을 동원해 컨트롤 존 43을 수색했나보군요.
"각성체의 흔적은 없나?"
"죄송합니다. 샅샅히 뒤져봤지만 소울정크들만 발견했을뿐, 그때의 각성체의 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상자가 없는것만으로도 다행이지. 수고했다."
별숲리그의 병사들이 물러나고 나서, 미리엄이 벤자민에게 다가와 말을 건내네요."
"혹시 지금 시간 되나요?"
"그 아이들을 불러야 하는 일인가?"
"네. 그때 절 습격했던 버너로이드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구요. 그때 판도라가 불러낸 쇼벨로이드도 그렇고 통칭 '로이드'라는 소울정크에 대해서 어느정도 확인된 사항이 있어서 말이죠."
"그런가... 그럼 우선 호출하도록 하지. 앞으로의 싸움에 관한 일이기도 하니 그들도 기꺼이 나와줄터."
그렇게 말한 벤자민이 여러분들의 디바이스로 컨트롤 존 43 입구로 와달라는 호출을 보냅니다.
/벤자민에게 와주시면 됩니다! -
679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9788733E+5) 2018. 4. 16. 오전 12:16:45공백에서 나와서 참 오랜만에 가지는 휴식시간은 짧고도 달콤했다.기분 좋은 샤워를 마치고서 이래저래 몸단장을 하는데 열중이 되어있던 찰나 디바이스로 호출이 왔다.
"흥,기다려라.준비도 끝마치지 못했단 말이다."
대답이 들려올 리가 절대 없는 디바이스에다가 그렇게 말하고는 이내 조금 서둘러서 몸단장을 마쳤다.만족스러운듯 가벼운 미소를 지어 보이고는 곧 언제 그랬냐는듯 평소와 같은 무표정을 하고서 컨트롤 존 43 입구로 나섰다. -
680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2911923E+5) 2018. 4. 16. 오전 12:33:32언제나 위협의 경각심을 일깨우며 모든 것을 한가득 경계하지 않고, 말 그대로 아무런 것도 하지않으며 보네는 일이란, 좋았습니다. '그 곳' 이후로 이렇게 다시 이런 것을 경험 할 수 있게 될줄은 솔직히 몰랐네요. 이렇게 숙식을 취할장소도 있고 느긋하게 뒹굴거릴수 있게된 것... 역시 그들의 원조이려나요. 그러던 중 '디바이스'로부터 수신호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내용은, 대략 정보보고 몇 소집이로군요.
“호출.... 지금으로선 어쩔수 없는 건가요. 이대로 마냥 무시하기에는 걸리는게 너무 많으니까요.”
디바이스를 바라보며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이들에게 휘둘리는 셈이 된 것 같네요. 대체 어쩌다가 갑자기 돌아오게되서는 왠 단체 접촉하게되어 이상한 허드랫을 따위나 하게 된 것일까요, 생각하기에는 짜증이 날것만 같으니 다르게 생각해봅니다. 이것은 '그 곳'안에서의 생(生)의 연장선일 뿐인 것이라고. 그녀는 몸단장을 바로하고 이내 밖으로 나갑니다. 목적지는 당연히, 컨트롤 존이였습니다. -
681 Ep.4 지킨다는 것 (445182E+56) 2018. 4. 16. 오전 1:02:48"잠시만요~"
아이리스도 호출을 받았는지 헐레벌떡 뛰어와 말합니다.
"늦지 않았네요! 정신없이 자다가 5분전에 일어나버렸어요."
"많이 피곤했구나? 그치만... 곧바로 다른 임무에 투입시키는거 같아 미안해. 일단 그전에 우리가 알아낸거에 대해 이야기해야겠구나."
"알아낸거요?"
아이리스의 말에 미리엄이 반쯤 타다 남은 고철 조각을 벤자민에게 건내 받으며 말합니다.
"이게 뭔줄 알겠니?"
"그, 글쎄요...? 고철 같은데..."
"고철은 고철이지. 그 버너로이드가 사라지고 남은 자리에서 찾아낸 고철이지만."
"...네?!"
아이리스가 깜짝 놀라자 류가 그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일전에 너희들과 교전했던 머드맨이란 소울정크의 잔해와 이번에 쓰러트린 버너로이드의 잔해를 분석해본 결과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머드맨과 버너로이드의 바큠 베인은 상당 부분이 일치하고 있다."
"바큠 베인... 이요?"
"소울정크의 구성 물질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핵에 가깝지. 그것이 주변 물질과 반응해 실체를 가지고 행동하게 되면 소울정크가 되는것이지."
"그렇구나...!"
"머드맨과 버너로이드의 바큠 베인이 흡사하다는건 원래 그 둘은 별 차이가 없었다는 소리가 된다.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지만, 그 버너로이드는 이 고철의 원형인 버너를 토대로 재창조된 것이겠지. 아마 쇼벨로이드도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판도라가 가진 힘이 무시무시하다는 소리이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각성체와 비슷한 수준의 힘을 발휘하는 소울정크를 주변에 있는 사물과 융합시켜 만들어내는 베시라니... 들어본적도 없어." -
682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9788733E+5) 2018. 4. 16. 오전 1:16:06곧바로 다른 임무에 투입시킨다..면 당연히 이래저래 지저분해질 터였으니 썩 반가워하는 기색은 내비치지 않았다.뭐 그거야 또 씻으면 되는 문제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간만에 즐기는 휴식시간이 끝난다는건 그닥 내키지 않았다.그래도 어쩌랴.일단 저들과 엮이게 되었으니 이런것 역시 필수겠지.
"그래봐야 하등한 잡것에 불과할 뿐이다.언젠가 내 친히 그 판도라인지 뭔지 하는 녀석을 잡아 내 발 밑에 무릎꿇게 하리라."
판도라에 대한 평가에 가소롭다는듯한 눈빛을 하고서 가볍게 코웃음을 쳤다.제아무리 날고 긴다고 한들 자기 앞에서는 그저 갓난쟁이의 걸음마만도 못할 테니까. -
683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9788733E+5) 2018. 4. 16. 오전 1:17:23아 더 참여하고 싶은데 벌써 졸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키츄키주는 이만 자러가요 다들 존밤존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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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게쉬히테주 (2911923E+5) 2018. 4. 16. 오전 1:18:27안녕히 주무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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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2911923E+5) 2018. 4. 16. 오전 1:37:09그녀는 이미 컨트롤 존에 당도해습니다면 보아하니 이야기가 진행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잠깐의 기다림 끝에 이내 조급해 보이는 아이리스가 이곳 현장에 도착해서는 참석하는 것을 보고는 이제서야 이야기를 진행할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늦잠이라도 자버리신건가요? 꽤나 이런 생활 마음에 드신것 같으시네요.”
이전의 연속된 일로인해 그렇게 됬을 수도 있지요. 그리고 뛰어오니라고 힘들었테지만 그녀는 그런 것 따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아이리스를 바라보며 그렇게 아이리스에게 빈정거리듯 묻습니다.
“미안함을 느끼신다면 앞으로는 그녀에게 더욱 잘해주셔야 겠네요. 지금을 보면 말이죠.”
이어진 아이리스에게 말하는 미리엄을 비꼬듯이 그녀는 중얼거립니다. 아무튼간에 이야기는 이제 시작된 듯하고 상황을 지켜보기 합니다. 왠 철조각 비슷한 것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이어지는 설명에 의하면 저번에 쓰러트렸던 불을 뿜는 소울정크의 파편인듯 합니다. 언젠가 부터 그 물류 하적장을 수색해서 그것의 파편을 채취한 듯 하네요. 계속해서 설명을 들어보면 그 흙로 빗어낸 별볼일 없지만 벌레같이 갯수로 밀어붙이는 소울정크와 이전의 그 불을 뿜는 녀석이 흡사하다는 결론이였습니다. 그녀로서는 알든 말든 아무짝에도 상관 없는 결론이였지만요.
“흥. 그래서 이것이 어쨌다는 거죠?”
“알지 못했다고 해도 세상 어딘가에서는 불현듯이 존재하는 경우는 많으니까요.”
이렇게 설명하며 무시무시하다니 뭐니 떠들지만 그녀로서는 관심도 없고 실질적으로 와닫지 않습니다. 뭐, 확실히 저번에 싸웠던 버너로이드인가 뭔가 하는 녀석은 맷집하난 튼튼하긴 했습니다. 나름 위협적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그런 것을 만들 능력이 있다고 하는 판도라라고 호칭되는 베시인지 뭔지 하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처음, 다시 돌아왔을때 이들의 도움으로 도주할때 보였던 그 존재인 것 같네요. -
686 Ep.4 지킨다는 것 (445182E+56) 2018. 4. 16. 오전 1:59:58"쉬, 쉬는게 나쁜건 아니니까요!"
아이리스가 새빨개진 얼굴로 반론하자 옆에 있던 미리엄이 덧붙입니다.
"물론 그래야지. 너희들 모두 지금 우리에게 있어선 소중한 전력이니까. 한명이라도 헛되이 잃을 순 없어. 그건... 그때 스러진 사람들에게도 미안한 일이니까."
"그때라면... 공백에서 저희가 막 나왔을때...?"
"여태껏 발설하진 않았지만 그때 열두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희생되었지. 너희들을 데리고 탈출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 말이야."
"그럴수가..."
"지금같은 세상에선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그런 불합리한 희생이 반복되는걸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이 싸움을 끝내야만 해."
벤자민의 말에 아이리스가 말없이 슬픈 눈으로 로코 타운 저편에 있는 공백을 바라보는 동안, 류가 주의를 주는군요.
"자만은 몰락의 지름길이다. 그 판도라 군단은 지금까지 알려진 소울정크나 베시의 상식을 깨는 존재들이다. 미지의 적을 상대하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안돼. 우린 그렇게 자신이 가진 힘에 취했다가 죽어간 사람들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다."
하긴, 여러분들이 오기 이전에도 분명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을테니 틀린 말은 아닐테죠. 한편, 벤자민이 설명을 계속합니다.
"시니컬한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지. 우선은 이참에 너희들과 악연을 맺었던 쇼벨로이드와 결착을 내야하지 않겠나? 그 녀석이 살아있는한 몇번이고 너희들을 다시 내습해 올테니까 이참에 숨통을 끊어놓는게 좋겠어."
/새벽 2시... 이제 슬슬 자야겠군요. 오늘부터 다시 일해야하니까... 푹 쉬시길! -
687 게쉬히테주 (2911923E+5) 2018. 4. 16. 오전 2:01:51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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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2911923E+5) 2018. 4. 16. 오전 2:40:08
“나쁘지 않죠, 오히려... 저는 휴식하는 것은 아주 좋아해요.”
빨갛게 달아오른 듯한 얼굴로 그리 말하는 아이리스에게 그녀는 드물게도 한번 작게 웃으며 놀리듯이 그렇게 답합니다. 아이리스의 태도가 왠지 그녀에게 있어 재미있었던 것이죠.
“자연스럽게도 그런식으로 넘어가시는 건가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 일따위를 생명을 걸만큼 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으니 말이죠.”
이어서 자신이 비꼬는 목적으로 말한 말에 그대로 받맞아 치듯 진지하게 그렇게 말하는 미리엄에 말에 그녀는 질렸다는 듯이 답합니다. 그녀의 억양에는 한층더 빈정거리는 것이 강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세상이 이렇게 되어있지도 않았겠지요.”
벤자민의 말에 무슨 당연한 소리를 새참스럽게 하냐는 투로 그녀는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이후 조만간 류의 발언에 그녀는 류를 바라보며 그렇게 말합니다. 그녀는 그저 관심이 없을 뿐입니다. 딱히 상대를 쉬이 여기는 것도 아니고요. 적대적 존재의 그 능력만큼은 충분히 인정합니다. 필시 자신의 편이 강인한 힘을 지녔으며 다수가 아니였다면 도망치는 것만이 최선일 상대이였으니까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이라.」 가톨릭의 잠언서 16장 16~33절의 내용이죠.”
“자만으로 보이셨나요? 그저 세세하게 관여할 정도는 관심이 없었던 것 뿐이였지만요.”
“그대들이 저를, 이들을 저편의 악의를 타파할 '무기'로서 생각한다면 그저 싸우고 그 목적을 이룰뿐 이겠지요. 이를 통해 어떻게 잘 이루어 낼지 '생각'을 하는 것은 그대들의 과업이겠죠. ”
성경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까지 묘한 비유로 점철된 말을 이어가는 그녀였습니다. 여전히 그 억양에는 상대에게 비아냥거리는 듯한 것이 남아있네요. -
689 게쉬히테주 (2911923E+5) 2018. 4. 16. 오전 2:40:37이번에도 미리미리 반응 레스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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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게쉬히테주 (2911923E+5) 2018. 4. 16. 오전 2:45:51앗...이제보니 묘사를 잘못한게 있네요. 《잠언서 16장 16~33절의 내용이죠.》라는 대목을 《잠언서 16장 18절의 내용이죠.》이라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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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이름 없음◆3Od8Wvz/MA (445182E+56) 2018. 4. 16. 오후 1:39:02으흠 오늘부턴 다시 열심히 근무해야하는 한 주의 시작이군요! 저녁 8시즈음에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한주 즐겁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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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이름 없음◆3Od8Wvz/MA (0209747E+6) 2018. 4. 16. 오후 5:46:02잠깐 올려놓고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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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카츄키주 (9788733E+5) 2018. 4. 16. 오후 7:50:31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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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게쉬히테주 (2911923E+5) 2018. 4. 16. 오후 8:35:36한밤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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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이름 없음◆3Od8Wvz/MA (0209747E+6) 2018. 4. 16. 오후 8:36:54반가워요 카츠유키주! 근무중에 갱신합니다! 이젠 좀 시간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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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게쉬히테주 (2911923E+5) 2018. 4. 16. 오후 8:37:43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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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카츄키주 (9788733E+5) 2018. 4. 16. 오후 8:55:14게쉬히테주랑 캡 어서와요 ㅎㅇㄹ~~~~~~~~~헉 캡 근무중이시구나 늘 수고하십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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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게쉬히테주 (2911923E+5) 2018. 4. 16. 오후 8:56:26안녕하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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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이름 없음◆3Od8Wvz/MA (0209747E+6) 2018. 4. 16. 오후 9:04:15다들 반가워요! 음... 스토리 진행을 할까 하는데 가능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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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게쉬히테주 (2911923E+5) 2018. 4. 16. 오후 9:09:10저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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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카츄키주 (9788733E+5) 2018. 4. 16. 오후 9:15:39앗 스토리 진행 문제 없슴다!그 머냐 위에 반응레스를 아직 안 썼는데 지금 써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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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이름 없음◆3Od8Wvz/MA (0209747E+6) 2018. 4. 16. 오후 9:20:26앗 반응 레스를 안쓰셨구나...! 그럼 카츠유키주만 써주시면 다시 진행 시작하겠습니다! 근무중이라 텀은 좀 느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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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게쉬히테주 (2911923E+5) 2018. 4. 16. 오후 9:21:52근무중이신데, 시간맞춰 진행하니라고 무리하시는 건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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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9788733E+5) 2018. 4. 16. 오후 9:33:30"흥,몇몇 유능한 인물들을 살리기 위해 몇몇이 희생하는 건 당연한 일이야."
그 일에 관해서 너무 죄책감을 갖지 말라는 좋은 의도로 시작되었던 말이었건만 타고난 성질이 독한지라 이번에도 어김없이 듣기 싫게 내뱉고야 만다.꼭 지금같은 세상이 아니더라도 그런 일은 은근히 빈번하게 일어난다...만,역시 그들의 죽음을 개죽음이라 폄하하긴 싫었다.그렇게 된다면 자기 형의 죽음 역시도 개죽음이 될 테니까.
"제까짓 하등한 것들이 싱식을 벗어나봐야 얼마나 벗어나겠어?자만은 몰락의 지름길이지만,잘만 활용한다면 유용한 무기가 되어줄수도 있다."
주의를 받는건지 마는건지,영 애매한 태도로 답하고는 이내 입꼬리를 끌어올려 뒤틀린 조소를 지었다.그래,그러고 보니 처음 보았던 하등한 잡것은 아직 숨통을 끊어놓지 못했었지.이번 기회에 확실히 짓밟는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동의한다.철저히 쳐부숴서 다시는 건방지게 기어오르지 못하게 만들어주지." -
705 이름 없음◆3Od8Wvz/MA (0209747E+6) 2018. 4. 16. 오후 10:00:53괜찮아요! 오히려 밤새 할것도 없는데 시간도 빨리가고 좋죠!
무리하지 않을테니 그 점은 걱정마세요! 일단 하던것만
끝내고 진행레스를 가져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706 아리아주 (3494877E+5) 2018. 4. 16. 오후 10:09:3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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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게쉬히테주 (2911923E+5) 2018. 4. 16. 오후 10:10:13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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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아리아주 (3494877E+5) 2018. 4. 16. 오후 10:25:37게쉬히테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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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이름 없음◆3Od8Wvz/MA (0209747E+6) 2018. 4. 16. 오후 10:27:04아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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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이름 없음◆3Od8Wvz/MA (0209747E+6) 2018. 4. 16. 오후 10:33:18음 아리아주도 지금 스토리 참여 하실꺼면 다음 진행 레스부터 반응 레스를 가져오시면 될거 같아요! 이제 진행 레스를 가져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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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아리아주 (3494877E+5) 2018. 4. 16. 오후 10:43:32>>710
알겠알겠어요!(격한 끄덕임) -
712 Ep.4 지킨다는 것 (0209747E+6) 2018. 4. 16. 오후 10:45:22"그것도 그렇군... 하긴, 너희들 정도의 힘이라면야..."
벤자민이 씁쓸하게 납득 아닌 납득을 하는 사이, 미리엄이 여러분들께 말합니다.
"아마 쇼벨로이드는 그때 너희에게 입은 상처가 완전히 수복되지 않았을꺼야. 이 참에 가서 마무리를 짓고 악연을 끊어버리는게 좋겠지."
"그치만... 다른 로이드가 나타나면 어쩌죠?"
"클로이가 계속해서 상황을 살피고 있긴 하지만 아직 별다른 각성체 반응이 추가되지는 않고 있다고 한다. 아마 판도라 군단이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고 있지 않다는거겠지. 그렇다면... 지금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컨트롤 존 43의 가장 깊은 곳을 출입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 가서 마무리를 지어라. 그리고... 반드시 살아돌아와라. 판도라의 졸개에게 너희들의 싸우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고 오는거다."
"아저씨..."
"절대 죽지 마라. 이건 명령이다."
/드디어 쇼벨로이드와의 결전... 다들 준비가 되셨으면 컨트롤 존 43으로 가주세요! -
713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9788733E+5) 2018. 4. 16. 오후 10:58:50씁쓸하게 납득하는 벤자민을 바라보면서 왠지 모를 측은한 기분이 들었다.역시 단어 선택을 조금 순하게 할걸 그랬나.싶으면서도 이미 뱉은 말은 다시 되돌릴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뭐,자신이 그렇게까지 틀린 소리를 한 것도 아니기도 했고.뭐 아무튼 이전에 입은 상처가 완전히 수복되지 않았을거라는 말에 더욱 기고만장해졌다.
"그렇다면야 더더욱 손쉬운 사냥감에 불과할 터.좋은 기회인것 같군."
그러고는 벤자민의 말에 그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듯 평소처럼 거만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내가 그렇게 쉽게 죽어버릴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이 자리에 서 있지도 못했겠지.걱정 마라,그 명령은 무조건 이행할테니."
너흰 그저 이 몸의 활약을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이면서 컨트롤 존 43으로 향했다.이번 전투는,중대한 사명을 짊어지고서 나서는것만 같았다. -
714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9788733E+5) 2018. 4. 16. 오후 10:59:11앗앗 늦게봤다 아리아주 어서와요 ㅎ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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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아리아 (3494877E+5) 2018. 4. 16. 오후 11:04:59“걱정마. 해야할거 산더미 같이 남아 있는데 죽을 생각은 없어. 카츠유키 말대로 다친 짐승 한마리 잡는 정도잖아.”
너무 많이 긴장해 있는것 같다.
그럴만큼... 위험한 일이니까.
“가볼게. 잘 됬을까? 다섯번 정도 생각하면 우린 돌아와 있을거야.”
하고 말한뒤 나도 존 43으로 향한다. -
716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2911923E+5) 2018. 4. 16. 오후 11:17:24“ 저와 이들은 나름대로, 나쁘지는 않았지요. 그건 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거겠죠.”
머쓱하게도 다소 어긋한 긍정과 함께 말하는 벤자민에게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자신은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것 언제 부터 였을까요.
“그런가요, 그것도 어니까지 추측인 사항인가요? 아니면, 그 근거 있나요. 그보다... 악연을 끊는다라.
“ '그 의미는 죽임을 당하게 전에 죽인다.' 이런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건가요? ”
곁에서 끼붙듯이 말을 이어가는 미리엄의 설명에 그녀는 미심쩍다는 듯이 그렇게 답합니다. 대체 그것은 어떻게 알아내는가? 표적에 대하여 아는 것도 없으면서, 또 다른 존재의 위치조차 가늠하지 못하지 않던가요? 답합니다.
“ 볼수없었다고 해도 그것이 없는 것은 아니죠. 아니다를까요, 이 '로이드'라고 호칭되는 존재를 지금 껏 그대들은 인식조차 것 조차 하지 못했으니까요. 여짓껏 확인된 적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결론적으론 '방해가되니 그것을 처단해라' 라는 것이로군요.”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벤자민의 말에 그녀는 여전히 빈정거리는 태도로 그리 답합니다. 확실이 그것은 자신을 포함한 이들을 죽이려고 했음으로 다시 노리지 않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되려 하지 않는게 더 수상하죠. 그것을 처단하라는 것은 이곳의 로코 타운이나 리그의 이득이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가해지는 위험을 줄이는 것이도 합니다.
“저는 명령을 듣지 않아요, 자의로 하고 있는 것 뿐이죠. ”
“그런 말이 없어도 저는 제멋대로 이 삶을 지켜낼 것이에요.”
벤자민의 미묘하게 강압적인 언동에도 그녀는 그 빈정거림을 빼놓지 않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는 그렇게 답합니다. -
717 Ep.4 지킨다는 것 (0209747E+6) 2018. 4. 16. 오후 11:24:43"물론 네 말이 사실이긴 해. 하지만 로이드가 분명 지금껏 알려진 소울정크들과 다르다곤 해도 근본적으로는 소울정크야. 행동 범위를 예측하는 것 정도는 가능해. 분명 쇼벨로이드 이외의 로이드가 나타날리는 없을꺼야. 그러니 가서 녀석을 날려버리렴!"
"그래. 제멋대로라도 좋으니 죽지만 마라. 더 이상... 놈들 때문에 누군가가 눈물 흘리는 꼴은 보고 싶지 않으니까."
"걱정마세요! 꼭 다 같이 돌아올께요!"
미리엄과 벤자민의 마지막 격려를 뒤로 하고 아이리스도 꾸벅 인사를 한 뒤 컨트롤 존 43 안으로 향했습니다. 여느 때와는 달리 클로이도 어딘가 긴장한 구석이 역력하네요.
"각성체, 쇼벨로이드. 토벌 작전 개시!"
"좋아...! 우리가 죽기 전에 쓰러트려주겠어!"
아이리스도 각오를 다지며 안으로 들어서기를 얼마나 했을까요? 깨진 아스팔트 바닥 곳곳이 검은 진흙으로 뒤덮히더니 머드맨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고로고로고로!"
"또 너희들이야?! 어지간히도 끈질기네!"
아이리스도 이젠 머드맨에 대한 두려움은 어느정도 사라졌는지 단번에 방패를 휘둘러 머드맨을 공격합니다. -
718 아리아 (3494877E+5) 2018. 4. 16. 오후 11:31:20“죽으면 울어주는거야? 그거도 기쁘네.”
라고 격려에 답해주고 임무지역으로 향했다.
클로이의 목소리에서 긴장감이 느껴진다.
나도 약간은 긴장한 느낌이 든다.
그러다가 그 느낌을 알아채기라도 했는지 머드맨들이 나타났다.
“후딱 해치우자. 놈들이 더 오기전에.”
샷건을 겨누고 아이리스에게 다가가는 녀석들을 쏴버린다. -
71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2911923E+5) 2018. 4. 16. 오후 11:41:58“그런가요. 그대들은 여짓껏 많은 경험을 축적해왔겠지요 그러니 만큼 그 정보를 토대로 산출한 거겠지요. 한번 믿어보도록 하죠.”
그녀는 미리엄에 말에 그렇게 답하고는 곧바로 이어지는 벤자민의 말에 답하기 시작합니다.
“후후, 좋아요. 그러도록 하죠. 눈물은 잊은지 오래니까요, 그것을 다시 일깨우는 짓을 하고 싶지는 않네요.”
이대로 계속 빈정거림을 유지하던 그녀는 이외롭게도 벤자민의 말에 작게 웃더니 그렇게 답합니다. 자신의 지속적인 빈정거림에도 불구하고 싫은 기색없이 대하고는 굳이 자신을 걱정해는 것이 그녀에 마음을 조금이나 풀어준 것이겠죠. 이윽고 그녀 또한 다른 이들이 43 구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따라가도록 합니다. 그렇게 해당 구역을 진입하진 어느정도 됬을까요. 저번에 보았던 그 보잘것 없은 인형들이 또 다시 나타나 성가시게 구네요.
“정말로, 벌레와 같은 것들이로군요. 그럼, 먼저 가볍게 살충(殺蟲)을 시작해 볼까요.”
그녀가 태연히 서서는 그 머드맨들에게 손짓하자 그녀의 곁을 맴도는 상자로 부터 끝에 갈고리로 보이는 것이 달린 작은 팔같은 같은 것이 튀어나와 그것들 그어버립니다. -
720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9788733E+5) 2018. 4. 16. 오후 11:46:09"무엄한 것들..저 세상으로 꺼져라."
이번에도 어김없이 일행들 앞을 가로막으며 나타난 머드맨들을 향해서 대검을 휘둘렀다.하찮은 것 주제에 겁도 없이 감히 이 몸의 앞길을 막다니.
"별것도 아닌 주제에.." -
721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9788733E+5) 2018. 4. 16. 오후 11:46:39하 날려먹어서 급하게 썼더니만 넘 짧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부디 양해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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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게쉬히테주 (2911923E+5) 2018. 4. 16. 오후 11:50:15>>721 그런! 속상하셨겠네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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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Ep.4 지킨다는 것 (3627807E+6) 2018. 4. 17. 오전 12:05:59"꺄악?! 고, 고마워요 언니!"
"고로악!!"
아이리스에게 다가가던 머드맨의 머리통이 날아가자 아이리스가 비명을 질렀다가 이내 고맙다며 꾸벅 고개를 숙입니다. 그러는 사이, 다른 머드맨들도 카츠유키가 휘두른 대검과 게쉬히테가 불러낸 팔에 조각나버렸고 비참하게 진흙 조각처럼 부서진 머드맨들을 뒤로하고 아이리스가 말을 건냅니다.
"이, 일단 이걸로 괜찮겠죠? 어서 더 안쪽을 살펴보죠!"
"전방에 강력한 에너지 반응 확인! 각성체로 추정됩니다! 주의해주세요!"
클로이의 통신이 끝나기 무섭게, 어디선가 동굴속에서 울리는듯한 낮은 목소리가 울리는군요.
"과연... 그때의 인간들인가... 잘 되었군! 이대로 판도라 님의 영원불멸한 영광을 위해서라도... 죽어줘야겠다!"
"힉... 이, 이 근처에 있나봐요... 으으..."
겁에 질린 아이리스가 비틀거리다가 이내 자신의 뺨을 짝짝 치며 용기를 다집니다."
"괘, 괜찮을거야...! 난 혼자가 아니니까...! 무서워도... 이길 수 있어...!"
/날린다는게 얼마나 멘붕을 일으키는지 잘 알죠... 괜찮으니까 기운내세요! -
724 아리아 (9918675E+5) 2018. 4. 17. 오전 12:13:11“과연... 그뙈의 로이드인가... 잘 대었군! 주거줘야 게따!”
하고 이상한 목소리로 녀석의 말을 따라 했다.
그리고는 바로 이어 아이리스에게 말했다.
“무서워 할거 없어. 저런 말하는 놈들은 다 빈수레 같은 녀석뿐이니까.”
부드러운 웃음과 함께 아이리스를 격려 해준다.
이런애도 이렇게 싸워야 하다니. 참 이 세상도 매정하네. 아니... 아니면 이 애에게 필요한걸까? -
72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609386E+5) 2018. 4. 17. 오전 12:18:54“이번의 목적이 목적이니 만큼, 그래야만 하겠죠.”
아이리스의 묻는 말에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그때 클로이가 통신으로 큰 반응을 감지했으니 주의하라는 전해줍니다. 그 반응의 정체는 뻔하겠지요.
“이전에 그와 비슷한 말은 한 녀석이 있었지. 당신에게는 유감스럽겠지만 그것은 그쪽이 될 거야.”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의 말에 그녀는 태연하게 그렇게 답합니다. 어찌 됬든 이대로 앞으로 전진하여 그것과 조우해야만 하는 것해야만 하겠지요. 그것이 목적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
726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1151104E+5) 2018. 4. 17. 오전 12:25:41머드맨들을 해치우고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자,예상대로 각성체로 추정되는 에너지 반응이 감지된다는 클로이의 말이 들려왔고 곧 이어서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흥,이 몸이 너같은 하등한 것 따위에게 순순히 죽어줄 성 싶으냐?앞서 내 손에 파괴된 버너로이드라는 하등생물과 같은 꼴을 내 줄태니,기대해라."
물론 자기 자신이 혼자 때려잡은건 절대 아니었지만.아무튼 목소리를 듣고 비웃어준 다음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
727 Ep.4 지킨다는 것 (3627807E+6) 2018. 4. 17. 오전 12:45:15"고, 고마워요..."
아이리스가 아리아와 게쉬히테의 말에 좀더 각오를 다지고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 나가기를 얼마나 했을까요? 반쯤 천장에 구멍이 뚫려있는 폐공장 같은 장소가 나왔습니다.
"여긴...?"
"컨트롤 존 43의 최심부에요. 예전엔 여기서 여러가지 공장들이 가동되었다고 하던데... 앗?! 각성체의 반응 감지! 쇼벨로이드입니다!"
"왔군요...!"
아이리스가 잔뜩 긴장하며 주위를 살피던 도중, 뻥 뚫린 천장 너머에서 쇼벨로이드가 착지하자 반사적으로 방패로 얼굴을 가립니다.
"버너로이드의 반응이 사라졌다 했는데... 역시 네놈들이구나! 그 무거운 죄... 죽음으로 갚아라! 쿠오오오오!!!"
"죄... 죄라면 당신이 있는거겠죠! 우릴 구하려던 사람들을 죽인 죄...! 그런 괴물한테 죽을 순 없다구요!"
아이리스도 두 다리를 바들바들 떨며 한마디 하고 곧장 방패를 던져 쇼벨로이드를 공격합니다.
아이리스 프란
HP:500
방패 던지기:.dice 100 200. = 176
대상:쇼벨로이드
쇼벨로이드
HP:2500
/쇼벨로이드와의 결전 시작! -
728 아리아 (9918675E+5) 2018. 4. 17. 오전 12:55:14크고 요란하게 녀석이 등장한다.
나도 아이리스처럼 전투 태세를 취한다.
“진부해. 좀 더 극적인 말은 없어? 그보다 너도 죽임 사람이 몇인데 너가 그런말 하면 안되지.”
아마 없는것 같다. 그대로 달려드니까.
“일단 진정해.”
하고 빈백을 녀석에게 쏜다.
진정하면? 패줘야지.
빈백 : .dice 100 200. = 189
대상 : 쇼벨로이드
-
729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1151104E+5) 2018. 4. 17. 오전 1:03:45이전에 트레이닝 마스터인가 하는 기계도 똑같이 천장에서 떨어졌었다.그리고 그 기계는 일행들에 의해 고철이 되고 말았지.
천장에서 착지한 쇼벨로이드를 보며 괜히 그때의 감흥에 젖었다.뭐,자신에게 감흥이라는건 이미 저 멀리 사라진지 오래인 감정이었지만.
"허어,재밌네.어디 한번 더 떠들어봐."
동족을 죽인것을 갖고 무거운 죄라고 평할 정도라면 저 하등한 것들에게도 나름대로의 팀이라는 개념이 살아있는 모양이다.다만 하나만 알고 둘은 알지 못하는 모양이었다.진짜 무거운 죄를 지은건 내가 아냐.지금 바로 앞에 있는 쇼벨로이드라는 이름의 거대한 하등생물이었지.
"무례하군.누가 죽는지 한번 해볼까?"
이내 망설임 없이 검을 들고서 십자 모양으로 베어냈다.
[스킬 사용::프라이드 슬래쉬]
첫번째 타격 => .dice 50 150. = 108
두번째 타격 => .dice 50 150. = 108 -
730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1151104E+5) 2018. 4. 17. 오전 1:04:30킄 왜 항상 중요한 타이밍에 카츄키주는 정신력이 한계가 되는가 ㅠ;;;;;;;;;오늘도 이만 자러가야할거 같아요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 굿밤되셔라!!
-
731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전 1:06:12안녕히 주무세요! 카츠유키주!
-
732 아리아주 (9918675E+5) 2018. 4. 17. 오전 1:11:22안녕히!
그런데 그나저나 다이스 둘다 108ㅋㅋㅋㅋㅋ 엄청나다 ㅋㅋㅋㅋㅋ
10000분의 1 확률 ㅋㅋㅋㅋ -
733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609386E+5) 2018. 4. 17. 오전 1:12:49“고마움을 표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랍니다.”
아이리스의 대답에 그녀는 별것 아니라는 듯이 그렇게 대답을 돌려줍니다. 이윽고 그녀와 일행들은 계속, 이 곳의 길을 나아갑니다. 그리고는 어느덧 훤히 하늘이 보이는 폐기되어 오랫동안 버려진듯한 공업구역와 같은 곳에 당도합니다. 아마, 이곳이 샛길이나 숨겨진 곳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진행으로는 거의 미지막 지역인 것 같았습니다.
“음슴함을 좋아하는 존재가 있기에는 그럴듯 하군요. 마침, 알아서 나와주었군요.”
클로이의 설명에 의하면 이곳은 그녀의 예상과 같이 공업구역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기달렸다는 듯이 쇼벨로이드가 그 몸체을 이끌고 나타나는 군요. 저번의 첫 조우와는 미묘한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이녀석은 이곳 폐자제를 수집하여 제작이 기반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노릇이겠죠.
“헛소리는 그만하죠, 실제 결과는 어떠할지 한번 보도록 할까요?”
멋대로 별 같지도 않은 것을 운운하며 떠드는 쇼벨로이드말에 그녀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답합니다.
“자, 그대여 당신의 손길을 저자에게.”
그리고는 이서서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그녀의 곁을 맴돌던 '상자'의 크기가 커지는 듯 하더니 그 안으로 부터 예리하고 큼지막학 짐승의 발톱이 연상되는 거대한 괴물의 팔이 솟아나듯 튀어나와 그 큰 팔을 치켜들고는 전방으로 크게 휩쓸듯 휘두릅니다.
Klaue zerreißen (찢어버리는 발톱) .dice 100 200. = 188 -
734 아리아주 (9918675E+5) 2018. 4. 17. 오전 1:22:29자러 가보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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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전 1:22:51안녕히 주무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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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이름 없음◆3Od8Wvz/MA (3627807E+6) 2018. 4. 17. 오전 1:42:56윽 저도 이제 다시 근무의 늪에 빠져야겠네요... 근무 끝나고 한숨 푹 잔 다음에 진행 레스를 가져오겠습니다! 게쉬히테주고 이만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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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전 1:43:50네~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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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3:21:44파릇파릇한 갱신!
스레에 관한 위키 작성이 완료됬어요! 아직은 기본적인 사항만 있지만요. 이 아래가 그 링크입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A%B3%B5%EB%B0%B1%EC%9D%84%20%EA%B0%80%EB%A5%B4%EB%8A%94%20%EB%B9%9B?action=fullsearch&backlinks=1&value=%EA%B3%B5%EB%B0%B1%EC%9D%84%20%EA%B0%80%EB%A5%B4%EB%8A%94%20%EB%B9%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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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3:22:55으아앗! 링크를 잘못 올렸네요!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A%B3%B5%EB%B0%B1%EC%9D%84%20%EA%B0%80%EB%A5%B4%EB%8A%94%20%EB%B9%9B
이게 제대로 된 거에요! -
740 이름 없음◆3Od8Wvz/MA (8315975E+5) 2018. 4. 17. 오후 5:20:25정신없이 자다가 가까스로 일어났습니다... 게쉬히테주가 드디어 위키를...!!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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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5:23:41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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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이름 없음◆3Od8Wvz/MA (8315975E+5) 2018. 4. 17. 오후 6:05:32반가워요 게쉬히테주! 일단 미리 진행레스를 올려놓는게 좋을거 같죠? 다른 분들도 오셔서 반응 레스를 써야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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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6:08:26아마도,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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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이름 없음◆3Od8Wvz/MA (8315975E+5) 2018. 4. 17. 오후 7:06:15그러면... 저녁 먹기 전에 미리 써놓는게 좋겠네요! 잘하면 오늘중으로 쇼벨로이드와의 결전을 낼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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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Ep.4 지킨다는 것 (8315975E+5) 2018. 4. 17. 오후 7:59:47쇼벨로이드에게 날아든 빈백탄이 머리 부분을 타격해 쇼벨로이드가 잠시 움직임을 멈춘 사이, 카츠유키의 검격과 게쉬히테가 불러낸 검은 팔이 쇼벨로이드의 몸을 깎아냅니다.
"같잖은 요술을 부리는구나! 인간!"
"요술같은게 아니라구요!"
아이리스가 크게 외치며 쇼벨로이드의 머리 부분을 방패로 내리찍으려 시도합니다.
아이리스 프란
HP:500
방패 찍기:.dice 100 200. = 121
대상:쇼벨로이드
쇼벨로이드
HP:1731
빈백탄의 효과로 1턴간 스턴.
/미리 올려둡니다! -
746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609386E+5) 2018. 4. 17. 오후 8:58:09“ 당신이 주인이라며 부르짓는 존재도 당신을 갖잖은 요술로 만들어낸 것 아닌가요? 어째, 이전의 불장난을 치던 녀석보다 판단력이 더 떨어지는 것 같네요.”
주절거리는 꼴에비해 주춤하며 자신을 포함하여 일행들의 연계 공격에 잠시 행동이 꿈떠지더니, 동시에 적당히 큰 다격을 입은 듯 한 쇼벨로이드의 모습에 비웃어주듯이 그녀가 답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녀는 쇼벨로이드 잠시 몸을 가누지 못하는 틈을 놓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조금 머리가 맑아지도록 도와드리도록 하죠.”
그 순간의 틈에 그녀가 그렇게 중얼거리듯 하며 함께 손을 빠르게 위로부터 아래로 긋는 시늉의 그 한 순간의 동작과 동시에 그녀의 곁에 있던 '상자'는 허공으로 재빠르게 솟아오르더니 순식간에 거대해지고는 허공으로 부터 그대로 쇼벨로이드를 향해 급강하 합니다.
Kasten zerquetschen (짓뭉개는 상자) .dice 100 200. = 131 * 둔화 상태 부여 (대상은 공격력이 1턴간 20 감소함) -
747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8:59:10반응 레스를 미리미리 올려둘게요! 그런데 이번 다이스 값은 결과가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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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6139849E+6) 2018. 4. 17. 오후 9:47:00"흥,네 딸리는 지식력으로는 그저 요술으로밖에 판단하지 못하겠지."
버너로이드보다도 더욱 말이 많은 쇼벨로이드를 보면서 조소를 지었다.아니,어떻게 보면 둘 다 거기서 거기였던가.아무튼 지금은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녀석이 움직이지 못하는 틈을 타서 최대한 많은 공격을 퍼부어야만 했으니까.대검을 쥐고서 세로로 크게 베어냈다.
일반공격 다이스 => .dice 100 200. = 105
//갸악 오늘은 반응레스만 올리고 사라집니당 ㅠㅠㅠ -
749 이름 없음◆3Od8Wvz/MA (8315975E+5) 2018. 4. 17. 오후 9:56:34시험 하나 끝내고 방금 도착했습니다! 음 오늘은 카츠유키주가 바쁘신가 보네요. 그래도 진행 레스라도 올려주셨으니 어딥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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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9:58:17어서오세요, 스레주. 그리고 시간이 나시면 다시 뵈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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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아리아주 (9918675E+5) 2018. 4. 17. 오후 10:11:15저도 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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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10:12:46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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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이름 없음◆3Od8Wvz/MA (8315975E+5) 2018. 4. 17. 오후 10:16:35아리아주 반가워요! 아리아주도 반응 레스를 써주시면 진행 레스를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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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아리아 (9918675E+5) 2018. 4. 17. 오후 10:18:12“요술 더 보여줄까? 눈 깜빡하면 고통이 느껴지는 요술.”
하고 머리를 겨눠 방아쇠를 당긴다.
계속 해서 녀석의 몸에 데미지와 무력함을 쌓아간다.
녀석이 다음 무엇을 할지 유심히 지켜보자.
큰 덩치이니까 공격당하면 크게 다치겠지.
.dice 100 200. = 151 -
755 Ep.4 지킨다는 것 (8315975E+5) 2018. 4. 17. 오후 10:27:41"그분이 가진 무한한 힘은 너희 인간들이 함부로 떠벌릴 수준이 아니다! 우오오오오!!"
마침내 쇼벨로이드가 오른팔의 쇼벨 암을 휘둘러 앞에 있던 철근을 절단해 수십개의 파편으로 쏘아보냅니다.
"위험해요!!"
산탄처럼 쏟아지는 파편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아이리스가 포스 실드를 앞세워 여러분들 앞에 서 산탄을 방어해내려고 시도합니다.
"하찮은 수작을 부리는구나! 그렇지만 네 자그마한 몸으론 아무도 지킬 수 없다는걸 깨닫는게 좋을거다!"
아이리스 프란
HP:500
철벽 방어:적의 공격을 방어해 공격력을 30 감소시킨다.
대상:쇼벨로이드
쇼벨로이드
HP:1223
쇼벨 암:.dice 100 200. = 151
대상:적 전체 -
756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10:29:31음, 게쉬히테의 효과과 아이리스의 효과가 합쳐진다면... 약 실제 피해는 101정도 될것 같네요. 맞을까요?
-
757 아리아 (9918675E+5) 2018. 4. 17. 오후 10:30:19일단 아리아의 패시브로 쇼벨의 공격력이 20 내려가는거 맞죠?
-
758 아리아 (9918675E+5) 2018. 4. 17. 오후 10:30:53>>756
그럼 81인것같은데요! -
759 아리아 (9918675E+5) 2018. 4. 17. 오후 10:38:21어. 이거약간 위험한데.
쇼벨로이드가 파편들을 강력하게 뿌린다.
이정도 밀도면 피하기 어려운데-
하고 생각하다가 아이리스가 막아준다.
모든 파편을 막진 못했으나 치명상 정도는아니다.
“고마워 아이리스. 덕분에 살았네. 저 힘으로는 저런것도 가능하구나.”
그럼 저 팔을 집중적으로 약하게 해야 겠는데.
뭔가... 좋은 기술이 있었을텐데.
지금은 없다.
“일단 더 빠르게 놈을 쓰러트리는게 우선이겠지.”
이번에는 녀석의 팔을 약화 시킬 생각으로 팔을 겨누고 쏜다.
.dice 100 200. = 200 -
760 아리아 (9918675E+5) 2018. 4. 17. 오후 10:38:38어엇..?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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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10:40:47얏호! 크리티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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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이름 없음◆3Od8Wvz/MA (1971947E+5) 2018. 4. 17. 오후 10:53:07설마하니 맥뎀을 뽑아내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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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609386E+5) 2018. 4. 17. 오후 11:03:21“ 정말로 재미없는 농담이로군요. ”
쇼벨로이드가 외치는 소리에 그녀는 한심하다는 듯이 그렇게 답합니다. 그와 동시에 쇼벨로이드가 무차별적으로 흩뿌리는 고철 파편이 고속으로 날아오고 그것은 시각으로는 즉각적으로 인식하고 피해한다는 것을 인지하지만 몸으로 반응하기 보다 꽤나 빠른 것이며 무사히 피할수는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아이리스가 펼치는 방호에 따른 도움 덕에 그녀는 그 금속들에 몸이 통째로 고철에 꿰이는 일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기저기 피해를 입긴 하였지만... 순간의 틈에 통한 회피로 어느정도는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 절조없고 무차별 적인 방법이로군요. 이 상처는 당신으로 하여금 회복하도록 하죠.”
“그대여, 식사시간 다가왔어요. 원하는데로 먹어치우세요.”
그녀의 그 말을 끝으로 그녀의 곁의 '상자'가 약간 커진 듯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그와 함께 기이한 소리와 함께 흉악하고 수많은 이빨을 가진 괴물과 같은 것의 거대한 머리가 튀어나와 쇼벨로이드를 씹어 으깨버릴 기세로 아가리를 벌려 그 몸체를 물어 뜯습니다.
Fressgierig Bestie (탐식의 짐승) .dice 100 200. = 191 * 출혈 상태를 부여 (상대는 3턴간 20의 출혈 피해를 받습니다.) -
764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11:04:24오옷! 이번에는 ' 91'이군요. 값이 꽤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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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11:08:08Schadenfreude의 효과로 게쉬히테가 받은 실질적인 피해는 5가 되는 군요. 만약 피해량이 85 이였다면 피해는 없는 마찮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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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이름 없음◆3Od8Wvz/MA (1971947E+5) 2018. 4. 17. 오후 11:44:02아악 새로고침 잘못 눌러서 날라갔어요ㅠ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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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게쉬히테주 (9609386E+5) 2018. 4. 17. 오후 11:47:02>>766 아아앗...! 아뇨, 괜찮아요! 그보다, 작성하시던 것이 날라가서 상심이 크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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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아리아 (9918675E+5) 2018. 4. 17. 오후 11:47:18>>766
에구 ;_; 메모장에 쓰고 복사 붙여넣기 를 습관화 해야죠... -
769 Ep.4 지킨다는 것 (0268592E+5) 2018. 4. 18. 오전 12:00:43"크오오...!"
쇼벨로이드의 몸 곳곳에서 스파크가 튀기기 시작하는군요. 상당히 몰아붙인게 분명해 보이자 아이리스가 비틀거리며 방패를 앞세워 돌진해 쇼벨로이드의 몸체를 가격하며 말합니다.
"고, 고작 이정도론... 안쓰러져요...! 당신같은 괴물에게 죽을 순 없다구요...!!"
"건방진 년!!"
쇼벨로이드가 쇼벨 암을 크게 휘둘러 아이리스를 후려갈깁니다. 재빨리 방패로 막긴 했지만 꽤나 타격이 크겠네요.
아이리스 프란
HP:399
방패 돌진:.dice 100 200. = 128
대상:쇼벨로이드
쇼벨로이드
HP:812
쇼벨 암 커터:.dice 100 200. = 184
대상:아이리스 프란 -
770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전 12:04:21앗, 아이리스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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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아리아 (1345892E+5) 2018. 4. 18. 오전 12:21:43이거 위험해지네...
“아이리스. 귀랑 눈 감아.”
잘 들어줬길 바란다.
그리고 그 순간 바로 쇼벨로이드에세 섬광탄을 날린다.
“이걸로 잠시 시간은 벌거야.”
주춤하는 사이 아이리스에게 외친다.
“아이리스 잠시 물러서. 재정비하고 바로 몰아치는거야.” -
772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502732E+5) 2018. 4. 18. 오전 12:32:02그녀와 일행들의 지속적인 공격에 쇼벨로이드는 눈에 뛸 정도로, 손상이 보이기 시작하는 군요. 이대로만 가면 순조롭게 처치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처음의 그 돋보이는 위세는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까?”
슬슬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한 것인지 행동이 조급해져 보이는 듯한 쇼벨로이드에게 빈정거리며 그녀는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던 중 그것이 휘두른 팔에 아이리스가 피해를 받은 것을 보게됩니다. 그것은 언뜻 보기에도 꽤 큰 피해 같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느껴질 것이라면 그녀의 생존에 따른 본능적 발휘였는지 그 찰나의 틈은 막아넨 듯하여 몸이 두동강이 나는 것은 막을 수있다는 거겠네요.
“가녀린 숙녀에게 이런 짓을 잘도 벌여줬군요.”
위급해 보이는 아이리스를 바라보고는 그녀는 꽤나 불쾌해진 듯한 언동으로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왠만해서는 딱히 다른 동행한 자들의 행동에 반응하지 않았던 그녀였지만... 그래도 막상 이러한 상황을 맞이하니 꽤나 싫은 느낌이 든것 같습니다.
“자! 저 발칙무도한 녀석에게 그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녀가 그렇게 쇼벨로이드을 향해 삿대짓과 함께 외치듯 하자 그와 동시에 그녀의 곁의 '상자'가 앞으로 나아가는 듯 하더니, 크기가 커지고 그 안으로부터 좀 전의 거대하고 예리한 발톱을 가진 거대한 팔이 튀어나와 쇼벨로이드를 할퀴어 버립니다.
Klaue zerreißen (찢어버리는 발톱) .dice 100 200. = 160 -
773 Ep.4 지킨다는 것 (0268592E+5) 2018. 4. 18. 오전 12:55:14"멍청한 것! 이까짓걸로 내가 당할거 같으냐?! 단번에 박살내... 으어억?!"
쇼벨로이드가 아리아가 던진 섬광탄을 쇼벨 암으로 후려쳐 터트린 순간, 파지직하는 소리와 함께 쇼벨로이드의 붉은색 눈 4개가 일제히 깨져버렸습니다. 한번에 강렬한 섬광과 폭음을 직격으로 맞은 결과겠죠.
"하아... 하아... 고마워요 언니... 그치만... 지금 쇼벨로이드가 저 지경이 되었으니... 죄송하지만 한번만 더 싸울께요...! 지금이 최고의 기회니까...!"
입에서 흐르는 피를 닦은 아이리스가 눈이 보이지 않아 쇼벨 암을 이리저리 휘두르는 쇼벨로이드를 향해 방패를 던집니다.
"그 무서운 팔도... 이젠 소용 없을껄...!!"
아이리스 프란
HP:215
방패 던지기:.dice 100 200. = 116
대상:쇼벨로이드
쇼벨로이드
HP:504
섬광탄에 의해 무력화+아머 브레이크. 1턴간 모든 공격에 50의 추가 피해를 입고 행동 불가.
/적절한 타이밍에 아머 브레이크 발동! -
774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전 12:57:11오호..! 특별한 상태이상이 발동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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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502732E+5) 2018. 4. 18. 오전 1:18:11
“후후훗. Dummkopf. (얼간이, X신)”
“자신의 주제조차 파악하지 못하다니요. 방금 그 행동은 정말 우수웠어요.”
쇼벨로이드의 어처구니 없은 행동에 그녀는 비웃음과 함께 독일어로된 욕을 하고는 이어서 그렇게 말합니다. 제대로된 웃음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까? 적를 향한 조롱이지만요. 그리고는 아이리스가 자신의 상태에도 굽히지 않고 굳게 딛어서는 다시 일어 결의를 다지는 것을 본 그녀는 한편으로는 안심한 것인지 더 이상한 그녀의 행동제지 하는 듯한 것과 같은 별다른 반응을 취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그녀 나름의 표현이겠죠. 항상 여려보이지만 그 심지만큼 강인한 것같아 그녀로서 아이리스를 다른 방면으로 새롭게 알게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것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았을 따름일 뿐이죠.
“그 고철덩어리 머리로도 깨우치도록 자극을 다시 한번 드리죠.”
그리고는 그녀가 그렇게 중얼거리자 그녀의 곁을 지키던 '상자'는 허공에 떠오르더니 또 한번 거대해집니다. 그렇게 그 거대한 크기로는 믿기지 않는 속도로 쇼벨로이트를 치어박아버리듯이 머치 대각선으로 꺽이는 듯한 동작으로 돌진합니다.
Kasten zerquetschen (짓뭉개는 상자) .dice 100 200. = 103 * 둔화 상태 부여 (대상은 공격력이 1턴간 20 감소함) -
776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전 1:19:09악! 하필 이럴때 최소치라니, 분위기좀 읽으라고 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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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아리아 (1345892E+5) 2018. 4. 18. 오전 1:31:05“거의 반죽음 상태잖아 아이리스. 자기 몸은 돌아봐야지.”
거의 다 쓰러졌다만 이대로는 둘다 위험해 진다.
물론 저녀석이 죽는건 좋지만.
“날 믿고 한숨만 뒤로 물러서봐. 알겠어?”
그리고 쇼벨로이드 앞으로 나선다.
“그 부숴진 팔로 파리 하나 잡을수 있겠어? 나한텐 스치지도 못하겠는걸.”
하고 쇼벨로이드를 도발하며 나 하나에만 집중 공격하게 유도한다.
그리고 공격하면 고속 스탭으로 회피, 카운터로 공격해준다. -
778 Ep.4 지킨다는 것 (4239806E+5) 2018. 4. 18. 오전 1:46:09"그, 그럼... 부탁드릴께요..."
아이리스가 방패에 의지해 뒤로 물러서는 사이, 쇼벨로이드가 반쯤 이성을 잃은 채 쇼벨 암을 마구 휘두르며 아리아에게 달려드는군요.
"크어아아아아!!"
아이리스 프란
HP:215
쇼벨로이드
HP:165
돌진:.dice 50 100. = 82
대상:아리아
/아리아의 다이스 수치는 얼마나 나올 것인가...! -
779 아리아 (1345892E+5) 2018. 4. 18. 오전 1:49:43공격은 간단했다.
단순해서 그리고 놈에게는 데미지가 쌓여있어 느렸다.
돌진해오는 녀석에게 카운터를 먹이고, 등뒤로 점프해서 넘어갔다.
그리고 다시 놈에게 방아쇠를 겨누고 쐈다.
.dice 100 200. = 147
아마 이정도는 약간 부족할것이다.
“게쉬히테. 마무리 지어줘. 나머지는 너 한테 맡길게.” -
780 아리아주 (1345892E+5) 2018. 4. 18. 오전 2:00:00게쉬히테에게 맡기고...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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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502732E+5) 2018. 4. 18. 오전 2:09:05쇼벨로이드가 보이는 모습은 이미 제대로된 판단이 가능한 상태는 아닌듯 했습니다. 그 증거로 어떠한 것도 없이 그저 날뛰며 들어받을 뿐, 그 표적은 아리아였고 그저 막무가내식으로된 어설픈 공격이라 할지라도 그 쇼벨로이드의 힘과 덩치에가 있는 만큼 어느정도의 피해는 있었을 지언정 아리아에게는 큰 해는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아리아는 되려 그것을 기회로 삼아 곡예와 함께 한방 먹여줍니다.
“예-. 그, 청원은 기꺼이 들어들어드리도록 하죠”
이후 자신에게 마무리를 넘기는 아리아에게 한 순간 꾸벅이듯 하며 옅은 미소와 함께 답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 저희가 준비한 그대를 위한 Nachtisch(디저트, 식후 간식) 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그녀가 그리 말하는 것과 함게 양팔을 벌려 앞으로 펼쳐보이고는 그와 동시에 그녀의 곁의 '상자'가 앞으로 나아가 크기가 커지는 동시에 그 안에서 그 수많은 이빨을 들어내며 거대한 괴물의 아가리가 그 입을 벌리고는 쇼벨로이드 향해 튀어나와 통채로 삼키려는 듯이 물어뜯어 버립니다.
Fressgierig Bestie (탐식의 짐승) .dice 100 200. = 197 * 출혈 상태를 부여 (상대는 3턴간 20의 출혈 피해를 받습니다.) -
782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전 2:10:33안녕히 주무세요! 아리아주! 그리고... 짐승 씨 일한다! 값이 높다아~ 그대로 통째로 삼켜버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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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이름 없음◆3Od8Wvz/MA (4239806E+5) 2018. 4. 18. 오전 2:23:19오오 드디어 결딴났군요! 저도 다음 진행 레스를 끝으로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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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Ep.4 지킨다는 것 (4239806E+5) 2018. 4. 18. 오전 2:54:51"크오오오?!"
쇼벨로이드가 아리아가 쏜 총알에 꿰뚫린 순간, 쇼벨 암이 바닥에 떨어져버렸습니다. 확실하게 끝나버린 모양입니다. 게쉬히테가 불러낸 짐승에게 씹히던 쇼벨로이드가 바닥에 떨어지더니 스파크를 튀기며 서서히 일어서고 이해가 안된다는듯 말합니다.
"이럴수가... 일개 인간주제에... 어찌 이런 힘을...?!"
"인간이니까 강해진거에요...! 당신들과 같은 괴물에 맞서기 위해서!"
아이리스가 방패를 들며 마무리를 지으려는듯 하다가 비틀거리며 다시 방패에 의지해 가까스로 서있는 사이, 쇼벨로이드가 떨어진 지붕 위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카키카키! 저 힘... 녀석이 말한 그 소울워커란 놈들이구나!"
"어라? 방금 무슨 소리가..."
"...크오오!"
쇼벨로이드가 남은 힘을 다해 점프한 순간, 지붕 너머에 있던 무언가를 보고 당황해 소리칩니다.
"네, 네놈은?!"
"카키카키! 패배한 고철에게 볼 일은 없다! 여기서 죽어라!"
잠시후, 쇼벨로이드가 얼음 창에 꿰뚫린 채 공중에서 사라져버리고, 지붕 너머로 마치 얼음 고슴도치를 연상케하는 삐죽삐죽한 얼음 머리카락과 하얀 가면을 쓰고 팔다리가 얼음으로 뒤덮힌 존재가 여러분들을 슬쩍 내려다보자 클로이가 당황해 말합니다.
"가, 각성체 반응... 완전소실..."
"카키카키카키! 네놈들이 처리해야 했을 일을 대신 했을 뿐이다. 감사는 네놈들의 목숨으로 받아가면 되려나?"
"힉...?!"
"카키키키키! 농담이다! 과연... 녀석이 말한 새로운 운명을 써내려갈 새로운 운명의 아이들인건가? 어디 그걸 직접 확인해봐야겠구만. 네놈들을... 내 무대에 정식으로 초대하겠다!"
그 말을 남긴채 괴생물체는 공중제비를 돌며 점프해 주변의 대기를 얼음으로 뒤덮어 사라집니다. 새로운 적? 그것도 아니면 제3의 세력일까요? 그건 누구도 모를 일입니다.
"식별 불명의 생물체, 현장에서 급속도로 이탈했습니다!"
"어, 어차피 쫓아갈 수도 없어요... 이제 돌아가서... 좀 쉬어야..."
아아리스가 비틀거리면서 로코 타운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지금 그녀는 상당히 아프고 지쳐있으니까요. 위태롭게 쌓아올린 벽돌처럼 말입니다.
/늦게까지 수고하셨어요 게쉬히테주! -
785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전 2:58:00네! 스레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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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전 2:58:52그런데 이야기가 흥미로운 복선에 접어들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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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이름 없음◆3Od8Wvz/MA (4239806E+5) 2018. 4. 18. 오후 1:24:18점심 갱신! 게쉬히테주 말대로 새로운 국선으로 접어든 스토리가 될 겁니다! 저 카키카키스러운 생물(?)이 뭔지? 그 생물이 의미하는 '그 녀석'이 누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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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이름 없음◆3Od8Wvz/MA (0493424E+5) 2018. 4. 18. 오후 6:22:32저녁 노을을 보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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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후 9:10:58노곤노곤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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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이름 없음◆3Od8Wvz/MA (0493424E+5) 2018. 4. 18. 오후 9:13:34안녕하세요 게쉬히테주! 오늘은 피곤하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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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후 9:17:16안녕하세요, 스레주!
아, 그건 무언가 열심히 일한뒤 느끼는 피곤함은 아니에요. -
792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후 9:23:07사실은, 잠들었다가 지금 조금전에 깬거에요. (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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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이름 없음◆3Od8Wvz/MA (0493424E+5) 2018. 4. 18. 오후 9:49:36아아... 바로 이해됐습니다(납득)
자다 깨면 누구나 피곤하거등요! -
794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후 9:53:53잠을 깨기위해 시원한 복숭아향 아이스 티를 먹어요. 가루를 부어서 녹여주면 간단하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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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이름 없음◆3Od8Wvz/MA (0493424E+5) 2018. 4. 18. 오후 9:58:37잠을 깨우는데 아이스티만한게 없죠! 저도... 집에가서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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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아리아주 (1345892E+5) 2018. 4. 18. 오후 10:01: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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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후 10:01:47안녕하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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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아리아주 (1345892E+5) 2018. 4. 18. 오후 10:17:55게쉬히테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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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이름 없음◆3Od8Wvz/MA (0493424E+5) 2018. 4. 18. 오후 10:28:44아리아주 반가워요! 진행 레스는 미리 올려놨으니 다들 편하실때 답레만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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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아리아 (1345892E+5) 2018. 4. 18. 오후 10:47:45기분나쁜녀석.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 굳이 안 덤비는 녀석 쫒을 이유야 없지. 자 부축해 줄게.”
그리곤 아이리스를 부축해 주려 한다.
“정말 수고했어. 너 덕분에 이긴셈이야.”
아이리스가 잘 막아주어서 이길수 있었다.
라고 생각한다.
사실 모두가 여러가지로 합쳐져서 이길수 있었겠지.
그러면서 돌아가다가 문득 생각나 중얼 거리게 됬다.
“이게 정말 인간의 힘일까..?”
인간이 아닌건 아닌가. 우리는. -
801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502732E+5) 2018. 4. 18. 오후 11:32:53
“이제서야 좀 파악됩니까? 꼭 그런 꼴이 되어야만 자각할 수 있다니, 단순 짐승도 당신 보다는 슬기로울 것 같네요. ”
“어쩌면, 당신 같은 고철덩어리에 걸맞는 능력이로군요. 정해진 대로 움직이며 입력된 것을 말할뿐인 단순한 물체. 지능조차도 아니네요.”
처음 겨루었던 그 호언장담하던 태도는 단 한점도 없이 상황이 이렇게 되서야 이해를 불허하는 두려운 무언가와 마주친것 마냥 경악에 가까운 태도를 취하는 쇼벨로이드를 향해서 그녀는 한심하다는 듯히 업신여기는 표정과 조롱하는 억양이 가득 섞어 그렇게 말합니다. 천천히 생각해 보면... 저녀석은 이전의 버너로이드 보다 내구성이 좋았습니다. 위력도 나름대로 상당했었고 말입니다. 저것이 저렇게 멍청하게 만들어진 것이 다행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아니면 그렇게 만들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요?
“이번에는 광대입니까?”
그녀는 자신의 위치한 지역의 위로부터, 그러니가 저 뚫린 저편으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나즈막하게 중얼거리며 올려다 봅니다. 유감스럽게도 여기에는 당장 제대로 보이지는 않네요. 바로 모습 부터 들어내지 않는 것을 보면 쇼벨로이드보단 꽤 그럴싸한 존재인 듯 합니다. 억양이나 그 표현으로 최소한 이로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 쯤은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그 내구성 만큼은 인정해 드리도록 하죠. 아직 도망칠 여력 정도는 남아있었던 것 같으니까요.”
위로 부터 들려온 목소리와 함께 쇼벨로이드가 힘껏 뛰어올라 저편으로 도망치는 것을 본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아직 멀리 가지는 못했는지 목소리 만큼은 들립니다만, 왠지 놀란 듯한 억양을 보면 저쪽에게도 좋은 존재는 아닌 듯 하군요. 그리고 이내 들려온 또 다른 목소리가 내뱉는 의미에 의하면.... 확실히 다른 듯 합니다.
“특이한 미적감각을 가진 인물이네요. 역시 당신에게는 광대라는 호칭이 어울릴 것 같아요.”
위쪽의 뚫린 저편으로 부터 스스로 은근슬쩍 들어낸 존재의 모습을 올려다 본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그보다 지금 것 힘들게 제압했던 쇼벨로이드의 최후를 자신이 먼저 가져가다니 역악한 녀석이로군요! 쇼벨로이드 그 녀석이 멍청한 탓도 있는 듯 하지만요.
“대신 처리해줄 것을 부탁한 기억은 없네요. 그리고 후자의 '감사' 말은 그대로 되돌려 드리도록 하죠. 그 고철을 대신 처리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요.”
그 고슴도치 광대의 말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태도로 그녀는 그렇게 답하듯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 자가 말하는 비유적인 표현이 선전포고라는 것이라는 것을 유추한 그녀는 다시 답하듯 중얼거립니다.
“한낫 광대가 행하는 공연에 참석할 만큼 한가한 상태는 아니라서요. 사양해두록 하죠.”
그렇게 그 자가 묘한 행적과 자신이 할 말만 하고 사라지는 것을 뒤로하고는 아이리스가 말해 수긍하며 한번 정도라면... 좋지 않을까 한 그녀는 아이리스를 부축해주려 해볼까도 했지만 그럴필요는 없는 듯 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로군요. -
802 이름 없음◆3Od8Wvz/MA (0493424E+5) 2018. 4. 18. 오후 11:33:11음 게쉬히테주는 피곤하시다고 했는데 먼저 가신 모양이군요. 하기사 어젠 좀 늦게까지 진행했으니 그럴법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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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후 11:34:12우아! 이제야 다썼네요! 쓰다보니 시간이 꽤 걸려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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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게쉬히테주 (1502732E+5) 2018. 4. 18. 오후 11:35:13아무래도 너무 오래걸렸나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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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아리아 (1345892E+5) 2018. 4. 18. 오후 11:44:24아이리스를 부축하는데 문득 게쉬히테 쪽을 봤다.
왠지 뭔가 머쓱한 느낌이었다.
어쩌면 내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뭔가 그런 느낌이 있었다.
“아이리스가 힘이 많이 빠진 모양이야. 그렇지 아이리스?”
하고 아이리스를 쳐다보며 웃었다.
“아마 나 혼자 부축하는것으로는 부족할거 같은데. 게쉬히테가 반대쪽도 부축해 줄래?”
하고 게쉬히테쪽을 보며 빙긋 웃었다. -
806 이름 없음◆3Od8Wvz/MA (0493424E+5) 2018. 4. 18. 오후 11:59:27아닛 아직 계셨군요! 장문 레스는 사랑입니다! 두분만 괜찮으시면 진행 레스를 가져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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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453763E+4) 2018. 4. 19. 오전 12:00:48>>805
“그런가요? 그럼, 그러드록 하죠. 다만, 힘을 쓰는 것은 제가 아니에요. 이쪽 분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아리아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며 그녀의 곁을 맴돌던 '상자'를 가르켰고 그와 함께 곁을 맴돌런 '상자'로부터 굻직한 줄기와 같은 것이 무덕이로 뿜어져 나와 아이리스의 몸을 살며시 감싸 부드럽게 받쳐줍니다. 그 모습은 마치, 이동식 해먹 같은 풍모입니다.
“놀라셨나요? 싫은 느낌이라면 바로 말해주세요.”
그녀는 아이리스에게 그렇게 태연하게 말합니다. -
808 Ep.4 지킨다는 것 (2734921E+5) 2018. 4. 19. 오전 12:03:40"아, 아니에요! 저는 괜찮..."
얼굴이 새빨개진 아이리스가 뭐라 말하려던 찰나, 체력적으로 한계가 왔는지 고개가 푹 꺾이네요. 그만 정신을 잃은 모양입니다.
"아... 아이리스 씨?! 정신차리세요! 아이리스 씨!"
이미 들을리가 없는 말을 열심히 말하는 클로이가 곧바로 로코 타운으로 연락을 걸었는지 미리엄이 호송용 트럭을 데리고 왔습니다. 저쪽도 어지간히 놀란 모양이네요.
"다들 괜찮니?! 클로이한테 이야기는 들었어! 어서 로코 타운으로 돌아가자!"
/아이리스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
80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453763E+4) 2018. 4. 19. 오전 12:14:25“아니요, 이대로 편히 쉬어주세요. 아이리스 양. ”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거절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려던 그녀지만 왠지 그대로 마치, 기절하듯 스러져 버리는 군요. 이어서 그것에 놀란 것인지 클로이의 다급한 통신에 그녀는 아이리스의 팔목을 집고 맥을 제어봅니다... 음, 일단 생명에는 그다지 지장은 없는 것군요. 제대로 뛰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말아요, 클로이 양. 그녀의 맥을 제어보면 확실히 뛰고 있어요. 추측컨데...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달은 것 같네요.”
그리고는 그렇게 그녀는 지역 외부로 발걸음을 옴깁니다. 물론, 상자로 부터 뻗어나온 검은 줄기와 같은 것으로 만들어진 '해먹'은 아이리스를 그대로 부축한 상태로 상자와 함께 허공을 부유하며 그녀의 뒤를 뒤따릅니다. 적당히 나오면 왠 트럭한 대가 마주나와 있네요, 클로이가 호출한 걸까요? 뭐, 아무래도 좋지 않습니까. 다른 일행의 의료지원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니까요.
“보시다 싶이 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또 다시 의복에 생체기가 좀 난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그보다...”
그녀는 뒤로 부터 아이리스 흘깃 바라보며 그렇게 말합니다. -
810 아리아 (5080218E+5) 2018. 4. 19. 오전 12:18:18“쓸모있네 그 상자.”
쓸데없이 유용해서 말이야...
직접부축하면 좋을텐데. 그런것 까지 뭐라 할순 없지.
“어서 돌아가볼까.”
하고 말을 하고 보니 아이리스를 부축하는 팔에 무게가 팍 실렸다.
“...아이리스?”
아이리스가 움직이질 않았다.
“아이리스... 아이리스! 정신 차려!”
안보이는 어딘가라도 다친건가? 어딘가 피가 흐르고 있어 과다출혈 쇼크라던가? 깊은 내상?
이렇게 죽는거야? 아까까지만 해도 옆에 서있었는데?
한손으로 아이리스 팔을 잡아 맥을 확인하며 빠르게 미리엄 대위의 트럭으로 향한다.
“조금만 더 버텨 아이리스! 이제 곧이니까! 정신 붙들고 있어!”
미리엄 대위의 트럭 앞으로 도착한다.
“갑자기 정신을 잃었어! 상처는 아마 여러개 튄 파편이랑 놈이 크게 휘두를 팔에 받은 충격 때문일거야!”
받은 상처를 알려줘야 처치할 방법을 찾기 쉬울테니까... -
811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전 12:29:54이제와서 보니 >>807에 쓸려고 했던 문자 일부분이 잘려나가서 누락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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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Ep.4 지킨다는 것 (2734921E+5) 2018. 4. 19. 오전 12:36:33"알았어. 일단 도착하는대로 아이리스는 의무반으로 후송할께! 너희들도 어디 아프거나 그런게 있으면 곧장 의무반으로 와줘!"
미리엄이 단단히 말을 해놓고 로코 타운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리스를 들것에 옮겨 실은 사이, 벤자민이 여러분들께 말합니다.
"보고는 들었다. 쇼벨로이드가 소멸한것도, 그리고 아이리스가 귀환 도중 의식을 잃은것도. 그만큼 난적이였다는거겠지."
"그녀가 걱정되는군요. 설마 우리가 모르는 부상이라도..."
"설령 그렇다 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의무반에서 제대로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밖엔 방법이 없어. 그리고... 그녀의 신변보다도 더 큰 문제가 있다."
"화면에 전송된 그 모습... 분명 헤일이였죠?"
"그래. 통칭 '영구동토의 파수꾼'이라 불리는 존재로 소울정크 중에서도 유난히 강력한 존재들이다. 오메가 일족이라 불리는 소울정크의 소속된 놈으로도 유명하지. 그 녀석이 나타났다는건... 놈도 움직이기 시작했다는건가..."
"그런거치곤 단독으로 나타난게 마음에 걸립니다. 거기다가 헤일이 나타났다면 판도라 군단의 공세도 더 적극적으로 되겠지요."
"골치가 아프군... 그렇지만 우선은 쇼벨로이드를 쓰러트린 너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게 우선이겠지. 일단 옆에 있는 의무반에 가서 아이리스의 상태를 확인하고... 저기 보이는 고양이 가면을 쓴 소녀에게 가봐라. 제니스라고 하는데 '금단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수상쩍은 소녀지. 그렇지만 너희에겐 아주 유용한 친구가 될거다."
/드디어 재료만 있으면 뭐든 만들어주는 제니스의 첫등장! -
813 아리아 (5080218E+5) 2018. 4. 19. 오전 12:42:40아이리스는 그대로 급하게 응급실로 갔다.
“아니 됬어. 크게 다치지는 않아서 지금 급하진 않아.”
하고 미리엄 대위에게 말한다.
가슴에 손을 얹고 불안함에 손가락을 두드려댄다.
괜찮겠지. 아이리스 괜찮은거 겠지.
잘 되길... 바란다.
그리고 벤자민이 나타났다.
“그래. 난적이었어. 인원이 적다는게 이렇게 문제가 되기 쉬운거야.”
이런식으로 싸울때마다 이런 중상을 입어야 하는건가.
“제니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말로는 유능한듯하니...
지금 걱정하며 마냥 발만 동동 거릴수는 없다.
내가 지금 할수 있는걸 하자.
가보자. -
814 아리아주 (5080218E+5) 2018. 4. 19. 오전 12:58:51(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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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453763E+4) 2018. 4. 19. 오전 1:06:47
그대로 귀환 트럭에 올라탄 그녀는 미리엄에 말에 대뜸 말없이 끄덕입니다. 일단 현재의 아이리스의 상태는 환자에 가까웠기에 딱딱한 트럭의 밑바닥보단 부드러운 곳에 받치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기에 아이리스를 감싼 상자로 부터 뻗어있는 검은 줄기들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일 없이 어느정도의 시간후 트럭은 로코 타운으로 도달했고 그녀 자신을 포함은 일행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귀환후 그녀는 트럭에서 내렸고 다른 이들이 아이리스를 부축할 것을 가져오자 그녀는 그제서야 상자로 부터 그 검은 줄기들을 거두었습니다. 그와중에서 따로 마주한 벤자민에 말에 그녀는 답합니다.
“난적... 그렇게 느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느낄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활약 덕분이였겠죠. 실제로도 저지경이 되도록 저를 포함한 일행들을 지켜내려 했으니까요.”
“그리고 저희는 그것에 힘입어 그 녀석을 대채로 힘들지 않게 처단 할 수 있었죠.”
그렇게 말을 마친 그녀는 '헤일' 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을 듣습니다. 곧바로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보니... 다름대로 격이 있는 존재라는 것 같군요. 굳이 저런 고유 호칭까지 붙여가며 부르는 것을 보면 말이죠. '강력하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구요. 거기에 또 다른 것에대하여 듣습니다. 오메가 군단이라... 그것들이 뭐하는 작자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그녀는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관심도 없고 말이죠. 그런 것에 비해, 벤자민은 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있는 것 같군요.
“익살꾼, 광대... 그리고 조커. 간혹 그것은 '와일드 카드(wild card)'로서 대응되기도 하죠.”
벤자민의 심각해 보이는 모습에 그녀는 자신이 호칭하던 '광대'에 희화하여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그, 별꼴인 광대와 같은 자가 이정도로 소문을 돌게하는 것일줄은 몰랐네요.
“내용이 들어간 것에 비하면 별로 달갑지는 않는 군요... 결국 타인에게 넘기는 식이 되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것도 나름 연줄의 제공이려나요?”
벤자민의 말에 빈정거리듯이 그녀는 답합니다. 연금술사라... 그런 걸 '금단' 이라는 접두를 붙여 가며 자칭한다니. 꽤나 별종인듯 하군요. 솔직히 좀 우습게 느껴집니다. 온갖 설비들이 넘처날듯한 이런 시기에 세계에서 말이죠. 아뇨, 어쩌면 이런 세계이기야 말로 더욱 그런 사람이 있는 걸까요? 분위기 상으로는 세기말 느낌이 나지 않습니까? 사회는 한번 붕괴한적이 있고 이후에 이상한 개념들이 튀어나왔다 라는 거라면 가능성 있습니다. -
816 Ep.4 지킨다는 것 (2734921E+5) 2018. 4. 19. 오전 1:36:41"오? 그쪽이 이번에 소문이 자자한 소울워커들 맞지?"
고양이 가면을 쓰고 후드를 대충 걸친 사람이 여자아이의 목소리로 자신을 찾아온 여러분들을 반깁니다.
"히히히. 저기 있는 고릴라 같은 아저씨한테 내 얘기는 들었을려나? 아마 날 금단의 연금술사라는둥 수상쩍다는둥 얘기했겠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려. 수상쩍긴해도 연금술사는 아니걸랑? 난 재료만 있다면 뭐든 만들어줄 수 있어. 반대로 재료가 없다면 아무것도 만들 수 없고."
그렇게 말한 제니스가 여러분들을 이리저리 살피다가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뭔가를 뒤적이며 꺼내 건내줍니다. 작은 선물상자군요.
"자, 이건 내가 주는 선물. 앞으로 자주 이용하라는건 아니지만 더 강해지고 싶다면 나한테 와. 아마 그 선물을 열어보면 조금은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아참, 그리고 저 고릴라 아저씨한테 이렇게 말해봐. '쇼벨로이드'에게서 건진게 있냐고말야. 뭐든 받아오면 그 선물들하고 같이 날 찾아오면 돼. 그럼 기대하고 있을께. 히히히."
/음 저도 여기까지...! 늦게 자면 피곤할테니 게쉬히테주고 얼른 가서 주무시길! -
817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전 1:39:48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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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이름 없음◆3Od8Wvz/MA (7420222E+5) 2018. 4. 19. 오후 3:36:44다들 잘 계실려나? 점심 먹으며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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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아리아주 (1439587E+5) 2018. 4. 19. 오후 6:24:09예에 갱신!
오늘 저녁은 맛있는 닭이었습니다! -
820 이름 없음◆3Od8Wvz/MA (7420222E+5) 2018. 4. 19. 오후 6:38:46아리아주 반가워요! 저녁 맛있는걸 드셨네요! 저는... 뭘 먹을지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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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아리아주 (1439587E+5) 2018. 4. 19. 오후 6:49:02저는 밤시간만 올수 있으니 여기 있기가 힘드네요 흐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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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6:52:31점심식사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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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이름 없음◆3Od8Wvz/MA (7420222E+5) 2018. 4. 19. 오후 7:00:27상당히 늦은 점심인데요 게쉬히테주?! 아무튼 어서와요!
에이 저도 실질적으로 스토리 진행은 밤부터 하는걸요?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
824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7:03:49호호호, 저의 점심은 이때가 점심이에요. 그리고 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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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이름 없음◆3Od8Wvz/MA (7420222E+5) 2018. 4. 19. 오후 8:20:37저녁 먹고 다시 등장! 다들 시간나실때 답레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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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8:59:57재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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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이름 없음◆3Od8Wvz/MA (7420222E+5) 2018. 4. 19. 오후 9:24:13어서오세요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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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9:26:25네~ 왔어요!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
829 이름 없음◆3Od8Wvz/MA (04875E+52) 2018. 4. 19. 오후 9:51:34네! 적당히 맛있는걸 골라서 먹고 왔어요! 이따 시간나시면 반응 레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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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9:53:50네~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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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아리아 (1439587E+5) 2018. 4. 19. 오후 10:07:03“그래. 우리가 바로 소문이 자자한 소울워커다-“
하고 하는 말을 따라하며 인사했다.
“그래도 재료만 있으면 뭘 만든다니. 연금술사 맞네. 등가가치 교환이라니까.”
하고 내미는 선물을 받는다.
“이게 뭔데? 여기서 열어봐도 돼?”
하고 선물을 이리저리 흩어본다.
작은 무언가 같은데. -
832 아리아주 (1439587E+5) 2018. 4. 19. 오후 10:19:59오늘은 피ㅗㄴ해서 먼저 가볼게요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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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453763E+4) 2018. 4. 19. 오후 10:34:57그녀는 벤자민의 언급에 따른 그 인물과 접촉하기 위해서 자리를 떠났습니다. 벤자민 같은 위치에 인물이 이상한 수식어를 붙여서는 뭐든지 만들정도 라면 굳이 강조하는 것은 둘중 하나 겠지요. 놀림거리이거나.... 혹은, 정상적인 인물이 아니 라던가요. 후자쪽이 더 가능성이 높겠군요. 아무튼 간에 그녀는 그, '제니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당사자를 찾아, 접촉하는데 어려운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그 인물과 맞이 하자 마자 경박스럽게 대하여 주는 군요.
“소문이라니요, 언제부터 제가 수족관의 물고기가 되어버린 걸까요. 불쾌하기 짝이 없군요.”
마치 자신을 잘 알고있다는 듯이 태도의 말에 그녀는... 인물에게 비아냥거리며 답합니다. 제니스는 벤자민의 말처럼 이상한 가면과 같은 것으로 본인의 얼굴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이어지 제니스의 자기소개에 시큰둥하며 답합니다.
“그런 말은 믿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그런 식의 호칭을 자칭하는 사람이 정말 있었다면 얼마나 우스울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뿐이죠. ”
“그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없는 것을 있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저, 이미 있던 것을 개채의 특이성을 이히하여 적절히 분해하고 원하는 특성을 가지도록 재결합 시키는 것일뿐. 아무튼... 정 그러시다면, 그 실력으로 제게 불로불사의 영약이라도 제조해주시겠나요?”
그녀의 태도에 빈정거리듯 그렇게 답합니다... 만, 이런 타입의 인물이라면 '안돼' 혹은 '싫어'라고 표현하지 않고 태연하게 만들어줄테니 재료나 가져오라고 맞받아 치겠죠. 그렇게 예상한 그녀는 제니스에 한방 먹여주고 싶었지만 그걸 또 우격다짐으로 재료를 구해와다 들이밀 생각은 없습니다. 일단 한심하고... 거기에 제니스에게 놀아나는 것 같았거든요.
“뭐죠... 그 물건을 품평하는 듯한 시선은? 불쾌하네요.”
이후, 그녀는 제니스가 자신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제니스의 모습에 얼굴의 표정을 다소 찡그리며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나가 제니스가 자신의 품에서 슬쩍 하며 무언가를 건내는 것에 다시 답합니다.
“무엇이죠? 이것은... ”
제니스가 멋대로 건넨 포장같은 것이 된 듯한 작은 상자를 손에 쥐어주는 것에 그대로 그것을 들고만 있으면서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이어지는 제니스의 말은... 묘하군요. 잔해를 대해여 언질 하질 않나 더욱 큰 힘을 얻으라 하질 않나요. '힘'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 걸리는 군요, 그리고 이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기에... 그녀는 생각합니다. 설마, 자신의 곁을 따르는 이 이 '검은 상자'와 같은 끝을 모르는 그 무언가로 통하는 문의 역활을 유사한 것이 아닐지 하고요. 안을 바라보면 마음이 변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에도 좀... 정말로, 이 제니스 라는 사람은 그녀에게 있어서 달갑지 않은, 아니, 가증스러울 정도의 타입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까지 '난 수상쩍은 사람이다' 라는 것으로 뻔이보이도록 행동하면서 강조해야 겠나요? 악취미로군요. ”
마치 자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모든 이들이 놀아나고 있을 뿐이라느 듯한 태도는 여전히 기분나뿐 인물이로군요, 어떤면으로는 소울정크 보다도요.... 그녀는 자각하기에도 자신이 별로 좋은 성격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대략 짐작하고 있었지만. 제니스가 자신 못지 않게... 아니 어쩌면 보다 휠씬 더 인격이 이리저리 꼬여버린 인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
834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10:35:57앗! 아리아주 오셨었군요!
안녕하세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
835 이름 없음◆3Od8Wvz/MA (04875E+52) 2018. 4. 19. 오후 10:43:38저런... 피곤하시면 어쩔 수 없죠! 푹 쉬세요 아리아주!
그럼 저도 조금만 잇고 킵하는게 좋겠네요! 괜찮으신가요 게쉬히테주? 기왕이면 다같이 새 무기도 받고 새 스킬도 받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
836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10:45:32네, 괜찮아요! 그런데 스킬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무기요?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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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Ep.5 새로운 힘 (04875E+52) 2018. 4. 19. 오후 11:21:55"요즘 같은 세상에 공백에서 나오면 금새 유명인사가 되는걸? 거기다가 그쪽의 활약상은 소문이 퍼지고 싶지 않아도 퍼질 수 밖에 없단 말씀."
제니스가 영 못마땅해하는 게쉬히테의 말에도 능글맞게 말하며 덧붙입니다.
"불로불사? 안돼안돼안돼. 그런건 금단의 영역이니까. 그런걸 만들었다간 내 몸에 얽매인 주문이 날 갈가리 찢어버릴껄... 킥킥킥. 그럴리가 없잖아? 내 쪽에서 나중에 만드는 법이라도 알아내면 따로 말해줄까?"
장난스레 웃으며 제니스가 게쉬히테의 질문에 답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언니네. 난 그런거 좋다고 생각해. 더 강해지기 위한 내 자그마한 선물이야. 쇼벨로이드 같은 강한 소울정크를 쓰러트리고 전리품을 얻었다면 나에게 와서 의뢰하면 돼. 그러면 내가 언니에게 딱 맞는 무기를 만들어 줄테니까. 어때? 멋지지? 죽이지? 끝내주지?"
그렇게 말하며 제니스가 게쉬히테게 점점 앞으로 다가오다가 제자리에 멈춰서서 말합니다.
"악취미라고 해도 상관없어. 직접 제작을 의뢰해보면 그 결과물에 만족하게 될테니까. 생각 바뀌면 나한테 와 언니~"
/무기도 일정 스토리 구간마다 제니스에게 제작하는 방식으로 여러분들의 다이스 수치를 증가시키는 쪽을 궁리중이거든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
838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11:30:20오오... 수치 증강이라 좋습니다 강화와 같은 개념이로군요! 아닌가요?
그런데 게쉬히테는 컨셉상 도구로 후려패는쪽이 아니라 소환 같은 이계의 존재에게 도움을 받아 싸운 거라 묘사는 좀 다르게 해야겠네요. -
839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11:34:47아니면... 따로 제니스에게 별도로 특수한 개인 무장을 받았다는 식으로 할수도? 그리고 그것이 추가 다이스 수치나 새로운 스킬로 묘사 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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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이름 없음◆3Od8Wvz/MA (04875E+52) 2018. 4. 19. 오후 11:41:24대충 강화와 같은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묘사는 게쉬히테주의 재량껏 하시면 될꺼에요. 무기를 교체하면서 게쉬히테 내면에 잠재된 힘도 서서히 깨어나는 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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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11:49:01아.. 그렇군요! 깊숙한 곳에 묻혀 있던 크나큰 잠재적인 능력이 깨어나는 거로군요. 흠... 게쉬히테의 경우에는 교체라기 보단... 더이상 '상자'로 부터 불러낸 이계의 존재에게만 맡끼지 않고 않고 보조 무장을 권총이든 칼이든 쥐고 그 존재들과 같이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방향이겠네요. 묘사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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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11:53:01아, 그런데 교체라는 것이 어쩌면 맞을 수도 있겠네요. 게쉬히테의 능력의 주체는 그녀 자신에게 있지 '상자'에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녀가 없으면 '상자'는 그냥 평범한 검은색의 사각형의 물체. 이외는 무엇도 아닐테니까요. -
843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11:54:56그렇다고 해서 '상자'쪽이 본래 아무런 능력이 없었다 라는 것은 또 아니지만요! 그녀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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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게쉬히테주 (8453763E+4) 2018. 4. 19. 오후 11:57:52그런데, 뭔가 혼자서 설정을 줄줄히 늘여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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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이름 없음◆3Od8Wvz/MA (04875E+52) 2018. 4. 19. 오후 11:59:17어느쪽이든 게쉬히테주의 상상력에 맡기겠습니다! 이매지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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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게쉬히테주 (1166162E+5) 2018. 4. 20. 오전 12:00:55네~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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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이름 없음◆3Od8Wvz/MA (382893E+55) 2018. 4. 20. 오전 12:17:33그럼... 저도 피곤해서 이만 가볼께요! 게쉬히테주도 늦지 않게 주무실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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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게쉬히테주 (1166162E+5) 2018. 4. 20. 오전 12:19:32네,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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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이름 없음◆3Od8Wvz/MA (8765636E+5) 2018. 4. 20. 오후 1:27:32이제 오늘만 일하면 잠시동안 휴식...!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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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이름 없음◆3Od8Wvz/MA (4335781E+6) 2018. 4. 20. 오후 9:05:35오늘은 다들 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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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게쉬히테주 (1166162E+5) 2018. 4. 20. 오후 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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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카츄키주 (6839232E+5) 2018. 4. 20. 오후 9:26:43간만에 들르네요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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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이름 없음◆3Od8Wvz/MA (4335781E+6) 2018. 4. 20. 오후 9:37:05그러한가! 귀여운 게쉬히테주가 오셨군요! 그리고 간만에 오산 카츠유키주도 반가워요!
정주행하시면 아시겠지만 쇼벨로이드는 카키카키거리는 얼음 고슴도치 광대(게쉬히테 왈)에게 처리되었고 지금 막 새로운 무기를 받기 위해 재료만 있으면 뭐든 만드는 만능의 제니스와 만났답니다!
아이리스는요? 그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답니다. -
854 카츄키주 (6839232E+5) 2018. 4. 20. 오후 9:41:55캡도 반가워요 넘 오랜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헐 쇼벨로이드 다른 애한테 처분되었어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카츄키 막 남 싸우는데 무슨 자격으로 건방지게 끼어드냐면서 엄청 비아냥거렸을거같은데 이미 지났으니 킵하구 ㅠ...헐 무기는 둘째치고 아이리스 왜째서죠????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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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아리아주 (5892426E+5) 2018. 4. 20. 오후 9:45:42갱신!
모두 안녕!! -
856 게쉬히테주 (1166162E+5) 2018. 4. 20. 오후 9:47:33여러분 모두 안녕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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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게쉬히테주 (1166162E+5) 2018. 4. 20. 오후 9:49:14>>854 쇼벨로이드의 공격의 거짐 다 맞아주는 훌륭한 탱킹을 보여주었거든요. 체력이 200쯤 까지 내려가기 까지 했었다구요! 덕분에 용이하게 처치할 수 있었지만 그녀는 결국 마지막에 기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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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아리아주 (5892426E+5) 2018. 4. 20. 오후 9:52:13아이리스가 없었으면 전-멸...
전투 끝난뒤 아리아는 아이리스가 혹시라도 죽을까봐 엄청 불안해 했습니다.
>>810 을 보면 알거예요. -
859 이름 없음◆3Od8Wvz/MA (4335781E+6) 2018. 4. 20. 오후 10:13:21많은 일이 있었죠. 아이리스가 쓰러진건 다 소울워커 팀의 옹골찬 방패가 되기 위한 수많은 시련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건그렇고... 반응 레스는 다들 천천히 써주시면 되요! >>837을 참고하시길!
첫 유니크 무기의 제작인만큼 여러분들의 공격력 강화와 스킬 추가을 위해서라도 되도록 꼭 반응 레스를 써주세요! -
860 카츄키주 (6839232E+5) 2018. 4. 20. 오후 10:15:42하 아이리스 넘 수고했어 정말루@@@@@@@@@@@@@@@@@@@@@@@@@@근데 카츄키 성격상 감사인사는 잘 안할거같네요 해도 좀 이상?하게 말한다던가 ㅠ;;;암튼 다들 안녕하시구 첫 유니크 무기의 제작이라니 넘 설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이 가기 전에 반응레스 써오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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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게쉬히테주 (1166162E+5) 2018. 4. 20. 오후 10:17:08스레주! >>640에서의 추가 스킬과 지금의 스킬 추가가 동일한 건가요? 아니면 별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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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아리아주 (5892426E+5) 2018. 4. 20. 오후 10:33:18으음 >>837은 >>831에 대한 반응이 없네요.
저는 이번 반응은 >>831로 할게요! -
863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6839232E+5) 2018. 4. 20. 오후 10:38:56"원하지 않아도 유명인사가 된다니.공백에서 나온 뒤로 처음 들어보는 희소식이군."
입꼬리를 올려 씨익 미소지었다.자신에 대한 소문이 퍼져 명성을 떨치게 된다면,분명 그 하등한 것들도 자신의 위대함을 알아볼수 있을 터였다.
"그렇다면,그 전리품이 강한 놈에게서 나온 것이라면 무기의 위력도 증가하겠지?"
둘의 이야기를 듣던 그는 그렇게 되물었다. -
864 이름 없음◆3Od8Wvz/MA (4335781E+6) 2018. 4. 20. 오후 10:55:20같은거랍니다 게쉬히테주! 아마 유니크 무기를 만들고 나서 스킬 의논 스레로 가면 될거 같아요!
그럼 이제 제가 진행 레스를 써오면 되겠군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865 게쉬히테주 (1166162E+5) 2018. 4. 20. 오후 11:00:57앗... 아직 >>837에 해당하는 반응 레스를 안썼는데 괜찮은 건가요? 문제 될개 없다면 상관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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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게쉬히테주 (1166162E+5) 2018. 4. 20. 오후 11:13:08지금 막, 837의 답글에 해당하는 레스를 완성했는데 지금 올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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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이름 없음◆3Od8Wvz/MA (4335781E+6) 2018. 4. 20. 오후 11:16:35>>866
앗 그러시면 지금 바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
868 게쉬히테주 (1166162E+5) 2018. 4. 20. 오후 11:18:21>>867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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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1166162E+5) 2018. 4. 20. 오후 11:20:43
“즉, 저는 당신들의 어망에 걸려든 아무것도 모르는 불쌍한 어린 물고기라는 것이군요. 식탁에 오르게 되는 것보다 수조에 담겨지는 것이 좋다는 의의로 반강제적 상화 이였다는 것은 알아주세요. 당신이라면 알고있겠죠? 아니, 알고 있기에 더 그러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녀는 상대의 능글능글 거리는 언동에 질린다는 듯이 성가시게 됬다는 태로 고개를 저으며 그렇답합니다.
“아니요, 그러실 필요는 없어요. 이래보여도, 저는 영원을 살 정도로 용감하지 않으니까요. 순간을 살 정도로 냐약하지도 않지만 말이죠.”
“「뭐든지 만들수 있다고 했지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지는 않았다」. 라는 건가요? 스스럼 없이 잘도 빠져나갈 구멍을 계획적으로 만들어 두시는 군요. 은근슬쩍 자신을 뜻을 끼어넣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놀리는 것인지... 여전히 당신은 여러의미로 난해한 인물이로군요.”
예상은 약간 튀를린 형태로 얼추 마추기는 한것 같군요. 아까전에 금단인지 뭔지 하는 호칭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았으니까요. 결국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제니스 본인만이 알겠죠. 하하, 그래서 그게 무슨 상관일까요 어쨌거나 이것은 그녀는 제니스에게 원하는 것 건네거 제니스는 그녀에게 원하는 것을 건네주는 비지니스(business)적인 관계일 뿐일텐데 말이죠.
“글쎄요, 제가 내보인 것은 '적개심'쪽이 더 가깝지 않을까요. 그대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니라는 것도 사실이겠죠. 이 안에 든 것이 무엇이길래 당신이 그렇게 '힘'에 대하여 운운하는 것인지 대해서요.”
“흥, 시체나 폐기물을 뒤지는 것은 적성해 맞지 않는 일이라서요, 그건 '리그'쪽에서 알아서 해주겠죠.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당신도 처음에는 그렇게 언질하지 않았습니까?”
“새로운 장비인가요... 아니요, 벌써부터 당신이 어떤 식으로 저를 약올릴까 걱정이 될 뿐이니만...”
그나저나... 왠지 제니스가 그녀에게 꽤 가깝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만. 그녀는 그런 제니스의 행동에 은근히 뒤로 물러서는 듯 하면서도 이어지는 제니스의 말에 답합니다.
“그건, 그대가 좋아하서 하는 일이테니까요. 되려 신경쓰는 쪽이 잘못되겠죠. 그라고, 그렇게까지 장담하시니 한번쯤은 믿어드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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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Ep.5 새로운 힘 (4335781E+6) 2018. 4. 20. 오후 11:30:06"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앞으로도 내 주 고객이 될 사람인데 그 정도도 못해줄까?"
다소 날이 선 게쉬히테의 대답에도 제니스가 킥킥 웃으며 말하고 이어진 카츠유키의 질문에 답합니다.
"그럼 당연하지!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구? 상투적인 말이지만 사실이니까 강조할께.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어."
제니스가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사이, 류가 심심했는지 여러분들에게 다가와 말합니다.
"이야기는 잘 되고 있나?"
"오? 안경 오빠는 왠일?"
"중령 님이 너희들에게 전해달라는게 있다고 해서 그걸 전해주러 왔다. 쇼벨로이드의 파편 중 일부를 회수했다고 하더군."
"오오! 나이스 타이밍! 이제 멋들어진 무기를 만들 수 있겠네! 그럼 너희들이 그 파편을 받고 선물 상자 안에 있는 설계도와 재료로 나에게 제작을 의뢰하면 돼! 무기 형태는 지금 너희들이 사용하는 무기 형태를 그대로 따라가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럼 난 이만 가겠다. 아참, 그리고 아이리스는 의식을 차렸다. 곧 이쪽으로 오겠다는군."
"그 언니야는 지치지도 않나보네? 의무실로 실려가는거 보고 크게 다친거 같았는데 말야."
"나로서도 의문이다. 대체 무엇이 그녀를 이렇게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인지."
/유니크 무기 가자! -
871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6839232E+5) 2018. 4. 20. 오후 11:47:53"자신감 하나는 믿을만하군.좋아,믿어보겠어."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제니스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나름대로 인정해주는 듯 했다.물론 그답게 뒤에 부디 날 실망시키거나,무능한 모습만큼은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덧붙이기는 했지만.
그러다가 이야기는 잘 되어가냐며 물어오는 류에게 보다시피 하고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들려온 말은 꽤나 반가운 것이었다.쇼벨로이드라는 녀석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강적의 기준보다는 한참 아래기는 했다만 그래도 꽤 강했으니.뭣보다 일단 맨 처음 상대했던 버너로이드란 녀석보다는 조금 더 상급 개체인것 같기도 했고.
그리고 그 다음,아이리스가 의식을 차렸다는 말을 듣는다.아무래도 전투의 영향으로 기절했다가 지금 깨어난듯 싶었다.겉보기에는 꽤 약한 여자애로 보였는데 생각만큼 약골은 아닌것같단 생각이 들었다.
"흥,괜히 무리하다가 짐짝만 되지 않았으면 좋겠군.그렇게 되면 뒷바라지하기 귀찮으니까."
아니나다를까,그답게 영 정감이 가지 않는 발언이었다. -
872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6839232E+5) 2018. 4. 20. 오후 11:48:16예에에에 유니크무기 가즈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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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아리아 (5892426E+5) 2018. 4. 20. 오후 11:52:19“야아. 왜 그래. 제니스한테 원한 산거라도 있어? 그렇게나 말 꼬투리 잡는게 좋아?”
하고 게쉬히테 쪽으로 웃으며 말했다.
왜 저리 고자세로 나오는건지.
힘들지 않으려나 저러면.
“이 상자안에 든게 그런거구나.”
하고 열어봤다.
결국 물어봤는데 열어도 되는지 답이 없어서.
“우리가 쓰러트린 녀석이니 우리가 맘대로 처리해도 좋은거야? 그거 만은 괜찮네.”
이렇게 유용한건 다 파리 꼬이기 마련인데 여기서 그렇게 안되게 해주나 보네.
나쁘지는 않은 곳이야.
“하긴 장비가 생명으로 직결 될테니 이런것 정도는 지원해줘야 마땅 한거 겠지. 그럼 이따가 파편 가져오면 잘 부탁해.”
하고 일단... 아이리스쪽으로 가본다.
괜찮은건가... -
87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642155E+4) 2018. 4. 21. 오전 12:03:05“하아... 역시, 당신 같은 인물은 싫습니다. ”
전혀 일말 꺼림김 조차 없고 마치 낄낄 웃기라도 하듯이 하는 것처럼으로도 보이는 언동에 그녀는 작게 한숨이라도 쉬듯이 그렇게 답합니다. 그 언행에는 「아이고. 그래, 네가 이겼다. 이 XX놈아 」라는 식의 표현이 담겨있었습니다.
“전혀 없었지만 지금은 왠지 생길 것만 같네요. 단순히 성격이렇게 생겼을 뿐이에요.”
옆에서 끼어들듯이 말하는 아리아의 말에 딱히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답합니다. 이후에 그녀는 제니스의 행동은 적당히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하면 골치만 아플것 같으니 말이죠. 이윽고 어느세 류가 다가와서는 묻는 말에 그녀는 답합니다.
“그렇다면 그렇다고 할 수 있겠죠.”
그녀는 그렇게 말하지만, 억양에는 불만스러움이 한가득 배여있었습니다. 이내 그녀는 류가 자신이 온 목적을 설명을 듣습니다. 그걸 또 듣고 신난 듯이 떠들어대는 제니스의 모습은 역시나 무시하기로 합니다. 그보다, 지금 방금 은근쓸쩍 상자의 내용물을 말하지 않았던 가요? 도면과 재료? 제니스의 성향상 무언가 괴상한 것이 들어있을 줄 았았는데 아니였군요. 본래 자신이 갖고 있다가 사용할 것이면 처음부터 갖고 있다가 알아
사용하면 될 것을... 그 걸 또 선물이랍이고 굳이 줬다가 받았다가 하다니요. 참 가지가지 하는 인물이네요.
“아이리스 양이 회복했나요? 듣던 와중에 그나마 마음에 드는 말이네요.”
“그녀라면...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이지, 그렇네요. 하기야, 그것이 그녀 나름의 의의(意義)이겠지만요.”
그리고 류는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동시에 아이리스에 대한 현황을 말해주었습니다. 몸이 낮자 마자 또 행동을 하겠다고 하는 그 행동에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스스럼없이 저렇게 타인을 지키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얼마 있지 않으니까요. 다만, 너무 만용(蠻勇)을 부리지 않길 바라는 것도 좋겠지요.
“인간이라는 존재는. '의지'는 닿으면 깨질듯 하다가도 굳건한 그런 것임을. 그렇지 않다면 그 '그 것'이 세계를 휩쓸고, 온갖 기이한 것을 넘쳐흐르는 곳이 되었어도 아직까지도 존재하고 있던 것이 아니던가요. ”
“여러분들도 각자의 '의지'로서 모여서 지금 여기에 있지 않던가요?”
그녀는 이어지는 둘을의 말에 그렇게 대뜸 말합니다. -
875 Ep.5 새로운 힘 (6731809E+5) 2018. 4. 21. 오전 12:11:23"소울정크의 파편을 함부로 주워가려는 간 큰 녀석들은 드무니까. 적어도 이 로코 타운에선 없다고 본다."
그렇게 말한 류가 쇼벨로이드의 파편을 건내고 원래 자리로 돌아간 사이. 아이리스가 걸어오는게 보입니다. 아직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는지 조금 비틀거리고 양 다리에 붕대를 두르긴 했지만 말이죠.
"여, 연락받고 왔어요. 고양이 가면을 쓴 제니스라는 사람에게 가면 선물이 있을거라고 해서..."
"오?! 언니야가 그 의무실에 실려갔다던 소울워커구나? 맞아! 난 각종 장비와 재료를 만들어주는 멋들어진 일을 하고 있거든! 재료만 있다면 뭐든 만들어줄 수 있으니까! 지금 증명해줄께!"
그렇게 말한 제니스가 먼저 아이리스에게 줄려고 포장했던 상자를 풀고 설계도와 빛을 잃은 웨폰 코어 몇개, 그리고 쇼벨로이드의 파편을 집어들고 제작을 시작합니다. 얼마나 지났을까요? 눈 앞에서 마치 공사장의 바리케이드처럼 검은색과 노란색 장식이 되어있고 끝부분이 쇼벨처럼 날카롭게 된 방패가 완성되자 제니스가 아이리스에게 그 방패를 건내줍니다.
"자! 이건 언니꺼! 멋들어진 쇼벨 포스실드야! 쇼벨로이드의 단단한 외형을 본따 만들었지! 유용하게 써주길 바라!"
"머, 멋져요...! 고마워요 제니스 씨!"
"뭘 이런걸 갖고~ 다른 사람들것도 내친김에 만들어줄께!"
금새 기세가 올라간 제니스가 아까와 비슷한 방법으로 순식간에 아이리스가 받은 포스 실드와 비슷한 장식이 된 오토 샷건, 상자, 그리고 검을 만들어줬습니다.
"자! 모두가 사용하는 소울 웨폰에 맞는 무기를 가져가면 돼! 쇼벨로이드의 절삭력을 데이터로 해서 만든거니까 분명 유용하게 쓰일꺼야!"
/장비 획득 - 쇼벨 포스실드, 쇼벨 오토샷건, 쇼벨 라움카스텐, 쇼벨 플라잉 소드
로코 타운을 침공한 쇼벨로이드와의 전투 데이터를 토대로 만든 무기. 공간조차 가르는 쇼벨로이드의 절삭력을 구현하는덴 실패했지만, 어지간한 소울정크는 단번에 절단하는 정도의 예리함을 갖췄다. 마치 공사장의 장비를
연상시키는 장식은 철저하게 제니스의 취향이라고.
공간을 가른다고? 생긴건 완전 스테이지 1 보스였는데?! - 제니스
효과:다이스 최소값, 최대값 50 증가.
/유니크 소울웨폰으로 전투력이 한층 업! -
876 아리아 - 게쉬히테 (8649055E+5) 2018. 4. 21. 오전 12:13:20“나로서는 별로 맘에 안들어. 벌써 일어날만한 상처가 아니었다고.”
아이리스에게는 좀더 누워 있으라 하고 싶다.
“네 말대로 나도 내 의지로 있는거지만. 아이리스같이 고집일 정도는 아니야.”
좀 쉬어야 되는데. 뭐가 그렇게 아이리스를 몰아붙이는지. -
877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전 12:14:49띠링! 게쉬히테는(은) '상자'를 하나를 더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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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전 12:17:16그런데 개인 설정상 기존의 공간 상자가 유일한 진품이 인데 이제 어떻게 묘사해야 될려나요... 생각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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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아리아 (8649055E+5) 2018. 4. 21. 오전 12:18:29“우와 이거. 엄청나게 강해진거 같은데?”
노란색과 검은 색 조합은 말벌 같은 느낌도 들지만...
“이거들면 왠지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어야 할거만 같은데. 어이 김씨 아니 게쉬~~ 점심 먹으러 가즈아아아아—“
그러다가 아이리스가 방패를 들고 신나하는 정수리에 머리에 약하게 손날을 날렸다.
“넌 좀 쉬어. 그 상처가 그냥 상처인줄 알아? 뇌출혈이라던가 내장출혈로 너 지금 죽어가는 거 일수도 있어.”
지금은 안정된거지만. -
880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8414774E+5) 2018. 4. 21. 오전 12:22:54생긴건 스테이지 1 보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니스 생각=카츄키주 생각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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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아리아주 (8649055E+5) 2018. 4. 21. 오전 12:32:25어 그러고보니 공간을 자른다는데 용케 살아남았네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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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8414774E+5) 2018. 4. 21. 오전 12:34:53"디자인은 영 아니지만..그 하등생물의 절삭력은 꽤나 봐줄만했으니 분명 유용하겠지."
검은색과 노란색은 분명 괜찮은 색 조합이긴 하지만 바리케이드 형식 장식이라면 고귀한 느낌이 살지 않았기에 혀를 차면서도,그 예리함에는 감탄했다.장비를 가질 때 가장 중요한건 외형이었지만 이번에는 그 편견을 잠시 버리기로 했다.외형도 외형이지만 그 위력 역시 매우 중요했으니까.
검을 잡고서 몇번 휘둘러보고는 이내 만족한듯한 모습으로 다시 옆에 띄웠다. -
883 이름 없음◆3Od8Wvz/MA (6731809E+5) 2018. 4. 21. 오전 12:39:15음... 지금 사용하는 상자를 보조하는 식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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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642155E+4) 2018. 4. 21. 오전 12:57:23
“그런 것 보다는 '할 수 있지만 하지 않았다' 라는 것이 보다 적합한 표현 같지만 말이죠.”
그녀는 류의 말에 반발하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류가 떠나가는 것는 보는 것과 함께 언뜻 보이는 아이리스의 모습을 확인합니다. 거기에, 의식을 차리자마다 바로 뛰쳐나온 것인지 좀, 위태로워 보이는 상태이네요.
“어서오세요, 아이리스 양.”
아이리스가 일행들의 바로 옆까지 오게 되었을때 그녀가 아이리스게 인사를 건냅니다. 그리고는 옆에서 또 주절주절 떠드는 제니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곧 제니스가 말하고는 뭔가 행동에 착수 하기 시작했네요. 그렇게 어느정도의 후에 아이리스에게 뭔가, 좀 묘한 디자인의 방패 같은 것을 건네주는 군요. 그 물건 받고는 마냥 좋다는 듯이 행동하는 아이리스의 모습과 잘난듯이 말하는 제니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녀는 겸사겸사라는 듯이 계속 그 행동을 반복하여 물건들 만들어내어 건네줍니다. 조금전 방패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뭐든지 만들수 있다고 말한 것 치고는 별것 아니로군요.”
만들어진 물건들을 바라보며 어전히 이번에도 비아냥거리듯이 억양을 뽐내며 그녀는 그렇게 말합니다. 그녀는 앞에 놓여진, 물건을 바라봅니다. 그것은 자신을 따라주는 이 검은 구멍과 같은 것을 모사 했을 뿐인 물건 일뿐... 결코 '상자'와 맞닿지 않는 것. 그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녀도 이 '상자'의 정체의 대해서는 아는 것이 그다지 없었지만. 그게 쉽게 다르게 한다던가 무언가 한다라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 '새로운 도구'에 한번 자신의 손가락을 튕기듯이 손짓 해봅니다. 아무런 작용도 조차 없이 허공으로 떠오르네요 그녀를 말을 따라주는 이 '검은 형태'와 같이. 그것이 자신의 힘인지 '상자'의 힘인 것인지 지금은 확실하게 알 수 없었습니다. 이후 그녀사 자신에게 오라는 듯이 손짓하면 그 새로운 도구는 허공에 그저 떠있지만 하지 않고 이제 그녀의 곁으로 날아옵니다. 완전한 검은 형태의 것과 황색과 흑색이 일렬으로 갖춘 형태인 그 둘은 그녀를 중심으로 공전합니다. 그 궤도는 서로 겹치지도 않고 유히히 돌고 돕니다. 이전의 있었던 모습과 같이.
“이제 둘이 되었군요.”
그녀는 이 둘의 물체를 바라보며 나즈막하게 중얼거립니다. 이 도구가 부디 이 '상자'를 잘 섬겨서 보좌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녀는 하극상은 바라지 않습니다. 그녀가 믿는 것은 오직 순순한 검은 존재일 뿐이지 뒤섞인 무언가가 아니니까요. -
885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전 12:58:01작성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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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전 1:00:22>>883 일반 스레주의 말처럼 보조 하는 역할로 했어요! 본체에 출력을 안정적으로 낼수 있게 도와주는 일종의 증폭기 같은 느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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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Ep.5 새로운 힘 (6731809E+5) 2018. 4. 21. 오전 1:02:35"끼양?!"
아리아의 정수리 공격에 아이리스가 기묘한 비명을 지르더니 이내 얼굴을 붉히며 말합니다.
"그, 그런거 아니에요...! 의무실에 있던 분들이 그랬는데 다리쪽에 다수의 찰과상이 있는걸 빼면 괜찮댔어요. 파편들은 다 빼냈고 미리엄 언니가 소독도 해줬구요!"
"근데 말야 언니? 저 언니 말대로 무리한건 사실이니까 좀 쉬는게 어때? 내가 봐도 영 마음에 걸려서 그래. 언니를 그렇게까지 움직이게 하는게 뭔지도 궁금하구."
"그, 그건..."
아이리스가 할 말이 있는듯 입을 오물거리다가 이내 입을 꾹 닫았고 그런 그들에게 미리엄이 다가와 말을 건냅니다.
"아, 다들 여기있었구나? 새 무기는 마음에 들지 모르겠네. 그리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어느거부터 들을래?" -
888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전 1:03:43앗. 지금보니 아리아주의 레스와 이어지질 않네요!?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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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세키미즈 카츠유키 - 진행 (8414774E+5) 2018. 4. 21. 오전 1:06:55카츄키주는 오늘은 이쯤에서 자러가요 ㅠ;;;;다들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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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전 1:07:42안녕히 주무세요! 카츠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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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아리아 (8649055E+5) 2018. 4. 21. 오전 1:09:03“와아 정말 그렇구나? 대단해-“
하고 이번에는 개머리판으로 정수리를 내리친다.
“대단한거 알겠으니 쉬라니까. 하루정도 좀 맘놓고 쉬어.”
마음이 이해가 안 되는건 아니지만...
그럴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다가 미리엄 대위가 온다.
“... 맞을거 매부터맞는게 좋지. 나쁜소식부터...” -
892 아리아 (8649055E+5) 2018. 4. 21. 오전 1:09:22카츄키쥬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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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게쉬히테 - 아리아 (8642155E+4) 2018. 4. 21. 오전 1:12:39[ >>876에 따른 답글 ]
“그렇게 보이네요. 하지만 결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기자신의 몫이니까요. 저는 그녀의 행동을 저지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아이리스의 말에 그렇게 그녀는 나긋히 답합니다. 아리아의 말대로 아이리스는, 외유내강으로 간혹 지나치게 올곧은 면이 없지 않아보이니까요. 자신의 살을 깎아가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해야만 하는 것도 그녀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
89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642155E+4) 2018. 4. 21. 오전 1:31:16“그 외형 말인가요? 단순히 제니스의 악취미로 생각해 두세요.”
“뭐죠... 그 이상한 표현은... 식사를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딱히 거부할 이유는 없어요. 같이 가드리죠.”
아리아가 자신 몫의 물품을 받아서는 품평하는 말에서 이어진 말에서 아리아가 그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싶다는 것으로 보이는 말에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그리고는 아리아가 아이리스에게 혹시 모를 병상에 대한 농담반 진담반으로 보이는 말과 함깨 아이리스의 머리를 가볍게 치는 것을 그저 바라봅니다. 그러자 곧바로 아이리스가 해명하듯이 말하는 것에도 그걸 또 반론하듯이 말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그녀는 아이리스에게 간단하게 말합니다.
“성가시겠지만 전부, 그대의 안위를 위해서 하는 말이니까요. ”
물론, 이뿐만 아니라 '리그'와 같은 집단들 입장에서도 '부서져 버린 도구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쯤 생각할 테니까 말이죠. 모처럼 적당히 강하고 유용하게 써먹을 것이 들어오게 되었으니. 최대한 제대로 써먹으려 하겠죠. 그렇게 그런 상황을 보고 있자면 어느세 미리엄이 다가와서는 말을 건네네요.
“어느쪽도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상관없으니 원하는 순서로 해주시죠.”
다가온 미리엄의 말에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음, 그런데 좋은 소식은 몰라도 나쁜소식은 얼추 예상은 되는 군요. 아마... 그녀의 예상이 맞는 다면 필시 또 다시 소울정크에 관련된 일이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이들이 자신을 포함한 이 일행들을 모아 오지도 않았을 테니까 말이죠. -
895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전 1:33:03>>879 >>887가 이어지는 것 같아서 답글도 이어지는 형식으로 해봤어요! 이전에 못보고 지나쳤으니... 적절하게 합칠수 있어서 다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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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Ep.6 얼음의 군대 (6731809E+5) 2018. 4. 21. 오전 1:43:03"그럼 역시 나쁜 소식부터일려나... 지난번 너희들이 봤던 그 얼음인간의 모습을 한 소울정크에 관한 거야. 코드네임 '영구동토의 파수꾼' 헤일... 오메가 일족으로 분류된 소울정크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존재지."
"오메가 일족이요...?"
"너희들과 비슷한 시기에 공백에서 나타난 소울정크야. 그 수는 판도라 군단이나 다른 소울정크에 비하면 한없이 작은 규모지만, 그 규모를 높은 전투력과 오메가를 향한 광적인 충성심으로 극복하는 세력이지. 그들이 섬기는 '오메가'라는게 뭔진 애석하게도 알려진게 없어. 그들의 고향, 혹은 섬기는 신 정도로 추측 중이고."
"그, 그때 그 얼음 고슴도치가 분명... 녀석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녀석? 정말 그렇게 말했니?"
"네. 카키카키거리면서 녀석이 말했다는 식으로 얘기한거 같았는데..."
기묘한 웃음소리까지 굳이 재현하며 아이리스가 증언하다 미리엄이 고개를 끄덕이고 말을 이어갑니다.
"아무튼 그 헤일이 너희들에게 편지를 보냈다구나. 러브레터일지도 몰라서 열진 않았어."
"러, 러브레터... 그런건 진지하게 답해야한다고 예전에 들었는데..."
"뭐, 자세한건 벤자민 중령님께 가서 물어봐. 편지를 전달해줬으니까. 그리고 좋은 소식은, 컨트롤 존 43에서 더 이상 소울정크 반응이 감지되지 않는다는거고. 그쪽 구역은 이제 안전해. 이게 다 너희들 덕분이란다. 정말... 고마워. 무사히 살아돌아온것도, 우릴 도와준것도 모두말야."
/카키카키스러운 얼음 고슴도치는 무얼 보냈을지? -
897 아리아 - 게쉬히테 (8649055E+5) 2018. 4. 21. 오전 1:45:26저런 아이리스의 모습은 저지 않겠다 하는 모습에 나는 “흠.” 하고 컷웃음 낸뒤에 말을 듣는다.
그리고 점심 먹으러 가즈아 하는것에 진지하게 말하는것을 보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거 농담이었는데. 이해 못했나보네. 하하하. 그래도 나랑 같이 밥이라도 먹고 싶으면 사줄까? 싫진 않아 보이는데 내가 쏠게.”
이런 농담 꽤 재미없고 구식같은건 알지만 내 코드에 이런게 맞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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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아리아주 (8649055E+5) 2018. 4. 21. 오전 1:46:44이만 자러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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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전 1:48:49안녕히 주무세요!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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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이름 없음◆3Od8Wvz/MA (6731809E+5) 2018. 4. 21. 오전 2:09:12벌써 시간이... 이쯤에서 킵하도록 할께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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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전 2:09:44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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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642155E+4) 2018. 4. 21. 오전 3:02:20그녀의 말해 헛웃음과 비슷한 형태로 낸 아리아는 그녀가 한 말이 무언가 우습기라도 했던 것인지 살며시 웃어보이는 것에 그녀는 태연하게 답합니다. 무엇이 아리아를 웃기게 만들었던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리아 무엇을 의도하고자 하는 것이죠....
“농담... 인가요. 우숩기는 커녕이 이상하기만 해서 몰랐네요. 그대가 먼저 제의한 것이 아니였나요? 원한다면 거절하지 않아요. 뭣보다... 이미 좋든 싫든 함께해온 사이가 되었으니까요.”
그녀는 솔직한 감상을 말했습니다. 그렇게 말을 주고받고는 끝낸후 이윽고 이어지는 미리엄의 말에 그녀는 이미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성가신다는 태도로 답합니다.
“역시, 또 '그 일' 인가요. 거기에... 저번의 광대의 대한 이야기로군요.”
미리엄의 말하는 '나쁜 소식' 이란 저번에 쇼벨로이드의 최후를 가로챈 그 시시때때로 웃어재끼는 괴상한 녀석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한번 언급되었던 적이 있었던... '오메가'라는 것도 함께내요. 이내 물음과 함께 미리엄이 하는 설명을 보면... 또 성가신 것들하고 엮이게 된 것 같군요. 자신을 마왕이니 뭐니 자칭하며 멍청한 떡대들을 만들어내는 자들하고 이번에는... 정신나간 광신도들 무리라니요. 세계가 '그 것'에 유린당하고 튀틀려 버린 뒤에는 별의별 것을 다 튀어나오게 됬군요. 그것이 더욱 불쾌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녀도 나름 자신의 곁에 이 '상자'로 부터 이어지는 '검은 존재'들을 섬기게 될만한 입장에 놓여있기도 하였으니까요. 그런데 어느센가 그녀 자신이 붙혔던 호칭이 정착되어 버린 것인지 '고슴도치'라는 표현이 정착되어 버렸던 것인지 그 자를 그렇게 부르고 있네요. 그것도 어설픈 성대모사까지 하면서 말이죠.
“연예 편지라니... 장난이라도 그런 소름 끼치는 소리는 하지 말아 주시겠나요?”
미리엄의 어디까지 진심인지 모를 장난성 발언에 혐오스런 것을 본듯 표정를 지으며 짜증이 섞인 소리로 그녀는 답합니다. 거기에 그걸 또 받아주는 아이리스의 말에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만, 아이리스의 순진함이라면 가능한 행동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내용은 조롱이 섞인 선전포고 일 것 뻔하지 않습니까. 아니면... ”
미리엄이 말한 것의 요점은 일단 그가 편지를 보내왔고 그것을 벤자민에게 맡겨두었으니 가보아라 라는 것이였습니다. 어차피 그 목적에 대하여 회의를 거칠 것이 뻔하니 그렇게 해둔 것이겠죠. 그렇게 자신의 할말을 전부 전한 미리엄이 갑작이 43 구역을 언급하면서 그곳이 안전해졌고 그것은 일행들의 덕분이라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그것은 그것은 형식적인 것이 아닌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말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사실은 또 어떨지 모르겠지요.
“별 말씀을, 그보다도 그대들은 앞으로도 그렇게 저와 이들에게 '그 일'을 쭉- 맡끼겠죠. 그럼, 그대들은 성가신 문제를 해결하고 저와 이들에게는 대가가 주어지겠죠. 그것 뿐. 아닌가요?”
그녀는 미리엄의 말끝에 한번 고개를 꾸벅이고는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는 듯이 답합니다. 살짝 웃으며 말합니다. 그녀의 그 웃음 결코 환의와 같은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 억양은 빈정거림이 휠씬 더 컸고 말입니다. 그리고 사실대로 하면 불만이야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니까 말입니다. 이들이 '힘'을 키우길 원하는 것도, 안위를 바라는 것도 그저 더욱 강하고,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도구가 되어 자신들에게 쓰여지길 원하는 것일 뿐일테니까요. 그것으로 인해 일어나는 과정은 당자자들에게는 의미는 없을 테죠... 그 '힘'도 그저 과정에 지나지 않을테니까. 그런데 그러지 않으면 자신의 삶이 궁핍해 진다니... 이, 얼마나 안쓰러운 일입니까. 쭉 아래를 기어가 버릴 것이라면 차라리 위와 아래를 순차적으로 거처가는 것이 더 낮다고 것만이 있는 순간... -
903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전 3:03:01들어가기 전에 반응 레스를 미리미리 작성해서 올려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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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이름 없음◆3Od8Wvz/MA (0508508E+5) 2018. 4. 21. 오전 9:30:12감사합니다 게쉬히테주! 그럼 저는 한숨자고 나서 다시 올께요!
그나저나 게쉬히테는 볼때마다 묘한 매력이 있네요ㅋㅋㅋ -
905 아리아주 (8649055E+5) 2018. 4. 21. 오후 5:01:28오늘은 못 옵니다...! 절 기다리지 말고 진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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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이름 없음◆3Od8Wvz/MA (0508508E+5) 2018. 4. 21. 오후 6:23:10앗 그럼 내일 보겠군요...! 내일 봅시당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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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후 9:03: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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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이름 없음◆3Od8Wvz/MA (3089632E+5) 2018. 4. 21. 오후 9:15:37게쉬히테주 어서와요! 이제 막 쉬고 있는 저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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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후 9:19:54안녕하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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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이름 없음◆3Od8Wvz/MA (3089632E+5) 2018. 4. 21. 오후 9:33:56오늘부터 화요일까진 방해없이 푹 쉴 수 있어서 좋네요! 주말이기도 하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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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후 9:50:12그러시군요! 휴식이란 달콤한 꿀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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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이름 없음◆3Od8Wvz/MA (3089632E+5) 2018. 4. 21. 오후 10:08:07네네! 정말 좋습니다! 게쉬히테주는 어떻게 지내시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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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후 10:09:50음, 저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여느때와 별만 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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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이름 없음◆3Od8Wvz/MA (3089632E+5) 2018. 4. 21. 오후 11:06:00헙 깜빡 졸았습니다... 혹시 게쉬히테주 스토리 진행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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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후 11:09:44음, 지금은 가능할 것 같아요.
중간에 따로 일이 생기면 말해드릴게요! -
916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후 11:16:28혼자 진행해 버려도 괜찮은 것일까... 하고 염려는 되지만 진행하보면 다른 분들도 오실지도 모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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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이름 없음◆3Od8Wvz/MA (3089632E+5) 2018. 4. 21. 오후 11:38:25>>916
앗 그러면 일단 진행을 해보죠! 다른분들이 바쁘신거 같으니까... 조금만 해도 되겠죠! -
918 게쉬히테주 (8642155E+4) 2018. 4. 21. 오후 11:41:55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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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Ep.6 얼음의 군대 (7329328E+5) 2018. 4. 22. 오전 12:15:59"아저씨~"
"왔군. 미리엄에게 이야기는 들었을거라 생각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벤자민이 꽤나 긴장한 모습으로 얼어붙은 편지 하나를 꺼내며 말을 이어갑니다.
"이 편지가 그 헤일이 보낸 편지다."
"얼어붙어 있네요?"
"아마 너희들만이 열어볼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준게 분명해. 그 헤일이란 녀석은 예전부터 속을 알 수 없는 녀석이였으니까. 어디 한번 읽어봐라."
벤자민이 건내준 편지를 아이리스가 먼저 받아서 읽어갑니다.
[친애하는 인간들의 소울워커라 불리는 자들이여. 나는 위대한 오메가 일족의 영광을 위해 분투하는 첨병, 너희들이 통칭 '영구동토의 파수꾼'이라 부르는 헤일이다. 뭐, 난 그 이명도 나쁘지 않지만 엄연히 '냉철비도한 얼음의 전투기계'라는 이명이 있으니 우리끼린 이렇게 부르자고.
네놈들이 쇼벨로이드와 맞서 승리하는것은 보았다. 그 판도라 군단의 로이드는 각성체와 비등한 힘을 가지는데도 불구하고 너희들은 승리를 쟁취했지. 그걸 보고 난 이루 말할 수 없는 환희와 쾌감에 몸을 떨었다. 어쩌면 네놈들이 그 녀석이 말하던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그런 너희들에게 한가지 솔깃한 정보를 주지 않으면 안되겠지. R 스퀘어라 부르는 장소로 가봐라. 깜짝 놀랄만큼 멋진 선물이 있을테니까.
추신:참고로 그 선물은 내가 아니라 판도라 군단이 만들었다. 오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그 경우 네놈들의 보잘것없는 마을은 잿더미가 되겠지.] -
920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519215E+5) 2018. 4. 22. 오전 1:02:17그녀는 미리엄이 넌지시 전달해준 말에 따라서 장소를 옮겼습니다. 바로, 벤자민이 기다리고 있을 곳이죠. 벤자민이 이르길 지휘관인 만큼 사령부 같은 곳에 가면 만나볼수 있지 않을 까요? 그리고, 애초에 이렇게 움직이는 이유가 그 '편지'에 대해 듣기 위해서 '일행'을 한 곳에 모이도록해 설명을 하는 것이 목표일테니까 말이죠. 그렇게 그녀는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정확한 판단이였네요... 라기 보다는 당연한 것이 겠지요. 도착하고 벤자민을 만나자 마다 벤자민이 바로 말을 이어가네요. 그러면서 곧바로 예의 그 '편지'로 보이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온에도 상관없이 서리에 맺혀 있는 듯한 그것은 자기주장이 강한 모양새 입니다. 종이가 아닙니까? 너무 뻣뻣하거나 흐물흐믈하지 않습니까?
“그저, 밀랍 인장으로 봉한 양피지 편지지 정도면 됬을 텐데 말이죠... 너무, 시려워서 개봉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그녀는 쓸모없이 이상한 곳에 공들인 듯한 잔재주가 첨가된 편지지를 보며 자신들은 개봉하지 못할 거라는 말에 빈정거리며 말합니다. 그런데 '너희'만 읽을 수 있게 조치해 둔 것 같다라... 고작 서리로 따위로 뭉친 것으로 보안성이 그리 좋을 수 있을지 몰랐네요. 사실은, 그저 할수 있지만 하지 않았던 것 뿐이 아니던가요? 영 믿기지 않는 군요. 아무튼 간에 그것을 열어본 아이리스가 낭독하는 내용에 따르면... 사람을 웃기지 조차 못하는 광대라니. 그것만큼 쓸모 없은 것은 드물겁니다. 그녀의 이전에 유추했던 것과 비슷한 조롱에 가까운 내용이로군요.
“요컨대, 스퀘어라는 곳에 일을 벌어지고 너희들이 해결해 봐라. 라는 짜증나는 내용이로군요, 결국 또 같은 일이지 않습니까.”
“ 괴물이 등장했으니 영웅님께서 나타나서 사람들을 구해주세요~. 라는 결국, 줄이면 언제나 일은 같네요. 더욱 불쾌한 점은 그것을 무대로 하여금 지켜보겠다는 듯한 태도에요.”
편지에 내용에 그녀는 첫단에 마치 소설이나 영화등이 가공매체의 클리셰 정도쯤으로 비유하고는 비꼬아가며 말하고는 자신은 아무래도 상관없고 그저 지겹다는 듯한 태도로 팔짱을 끼며 그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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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게쉬히테주 (8519215E+5) 2018. 4. 22. 오전 1:02:46늦어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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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이름 없음◆3Od8Wvz/MA (3428872E+5) 2018. 4. 22. 오전 1:24:52늦게라도 이어주셔서 고마워요 게쉬히테주! 더 이으고 싶지만 너무 피곤한고로 이만...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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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게쉬히테주 (8519215E+5) 2018. 4. 22. 오전 1:26:18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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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아리아주 (4002991E+5) 2018. 4. 22. 오후 3:32:1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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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이름 없음◆3Od8Wvz/MA (3361369E+6) 2018. 4. 22. 오후 4:17:03반가워요 아리아주! 오늘은 스토리 참여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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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아리아주 (4002991E+5) 2018. 4. 22. 오후 4:21:07오늘은 아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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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이름 없음◆3Od8Wvz/MA (3428872E+5) 2018. 4. 22. 오후 6:37:02왠일로 비가 하루종일 내리네요! 저녁먹기 전에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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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아리아주 (4002991E+5) 2018. 4. 22. 오후 8:15:41캡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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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이름 없음◆3Od8Wvz/MA (3428872E+5) 2018. 4. 22. 오후 8:20:51안녕하세요 아리아주! 아리아주도 시간 나실때 미리 반응 레스를 올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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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아리아 (4002991E+5) 2018. 4. 22. 오후 8:48:10“러브레터가 아니라 다행인걸. 어떻게 하면 ‘나는 따듯한 사람이 좋은걸’을 상처 받지 않게 잘 돌려말해야 할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물론 당연히 러브레터는 아닐거라 생각했다.
그나저나 선물이라니. 이건 그냥 더러운 뒷정리 같은거 같다.
“안갈래야 안 갈수 없네. 테러리스트의 요구를 듣는 기분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은걸.”
남의 손에 놀아나는건 정말 싫은데... 이 이상 할수 있는건 없구나.
아니 생각 못 하는걸지도.
“난 갈거야. 정말 너무 뻔한 일이 벌어지겠지만 안 하면 저쪽도 이쪽도 다 곤란해지니까.” -
931 이름 없음◆3Od8Wvz/MA (3428872E+5) 2018. 4. 22. 오후 9:30:31음 그럼 슬슬 스토리 진행을 해도 될련지... 10시쯤에 진행 레스를 가져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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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아리아 (4002991E+5) 2018. 4. 22. 오후 9: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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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Ep.6 얼음의 군대 (3428872E+5) 2018. 4. 22. 오후 10:10:28"같은 일이라 해도 어쩔 수 없지. 저 내용이 가짜일 경우도 있지만... 진짜라면 이곳 전체가 날아갈 엄청난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말이 될테니까. 그 판도라 군단이 말이야."
"그런데... R 스퀘어는 어딘가요?"
"공백이 생기기 이전엔 쇼핑몰들이 줄지어 있던 곳이였지. 흔히 말하는 상업 도시였다. 지금은 폐허만이 남은 쓸쓸한 곳이지만."
"그렇구나..."
"중령님! R 스퀘어 곳곳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클로이가 통신을 걸어오자 벤자민이 재빨리 통신을 받으며 말합니다.
"정확히 보고해봐라 클로이. 무슨 이상 현상이라는거지?"
"스, 스퀘어 곳곳이... 얼어붙고 있어요!"
"뭐?! 골치아파졌군...! 헤일 녀석, 오지 않겠다면 강제로라도 오게 하겠다는 건가!"
"이, 일단은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정확히 무슨 문제인지 파악하는것도 중요하니까..."
"별 수 없나... 그렇다면 정찰만 하고 재빨리 돌아오도록 해라. 판도라 군단의 로이드가 있다 해도 말이다. 알겠나?"
"네!"
벤자민의 말에 아이리스가 먼저 답하자 클로이가 말을 이어갑니다.
"현장에 각성체로 추정되는 에너지 반응은 감지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 출현할지 모르니 신속히 이동해주세요!"
/그렇다면! -
934 아리아 (4002991E+5) 2018. 4. 22. 오후 10:23:07“쉴틈을 안주네 정말. 이렇게 구르다가 진짜 삐끗하면 다 죽는다고.”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안그래도 아이리스도 크게 다쳤고 나머지도 약간씩은 다쳤는데.
우리에게 휴식시간은 좀 주고 왔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들의 일상도 보내고 밥도 먹고 자기도 하고 할텐데.
이렇게 계속 사건이 연이어 터져도 되는거야?
“아이리스 이번엔 진짜 싸울 생각하지마. 병실에서 일어난지 몇시간도 안 됬어. 아니 우리가 쇼벨이랑 싸운지 반나절도 안 됬으니까.”
“어서 가야겠네. 마을을 다 얼려버리.. 기 전...에?”
어. 뭔가 이상한데. 분명 편지에는 마을이 잿더미가 될거다 같은 식으로 말했는데. -
93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519215E+5) 2018. 4. 22. 오후 10:47:14
“ 굳이 장난이나 하려고 이러지는 않았겠죠. 지역을 괴멸시키는 무언가라... 수소폭탄이라도 터트릴 작정인지 뭔지 모르겠군요. ”
벤자민의 말에 여전히 빈정거리며 그녀는 답합니다.
“이전의 공업구역에서 이번애는 상업구역이로군요. 이곳이나 저곳이나 폐허를 정리할 여유따위는 없는 듯 하네요.”
물음의 따라 벤자민이 지역의 특성을 살명하던 와중에 클로이 다급한 듯한 목소리의 클로이 통신이 들어오는 듯 합니다. 클로이의 말에 의하면 마치 이미 무언가가 시작되었다는 것 처럼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 듯 하군요. 정보에 의하면 언급된 해당 지역이 평균 온도가 급강하며 급속도로 냉각되는 했습니다. 현재로서 이런 짓을 벌일 사람중 그녀가 아는 사람이라면... 그 자 밖에 없습니다. 바로, 헤일이죠.
“이 편지의 내용과 이 상황을 토대로 미루어 보면 이것은... 저와 이들을 이용하여 판도라의 계획을 저지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군요. 자신의 손을 쓰지 않고 지켜보면서 말이죠. ”
“어떻게 대응하건 그 광대녀석이 이득을 보는 구조라고 보아요. 일을 성공하면 판도라의 기획이 저지되고 일을 실패하면 위협이 될 싹을 치우게될 것이니까요.”
“당하는 입장으로서는 짜증이 날뿐이지만... 반대로 제가 그 입장에 있었다면 꽤 쓸만한 수법이라고 생각할 것 같군요.”
상황이 썩 좋지 않는 듯 합니다. 그 광대는 자신이 멋대로 만든 무대에 그녀를 참가시키려 하는 하네요. 거절할 것임이 뻔하니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찾아간다 라는 식일 것 같네요. 이것은 뭐... '찾아가는 헤일 유랑극단, 당신의 몸가 마음을 얼려드립니다!' 라도 되는 겁니까? 너무나 썰렁하네요. 뭔가 어떻게 되는 해봐야 알겠죠.
“그나마 반가운 소리군요. 제빨리 귀환하는 것은 좋지요... 성가신 것은 질색입니다.”
수색도 좋지만 적을 조우하면 돌라오라는 벤자민의 말에 그녀는 긍정이며 좋아합니다. 그러나 그 좋아함도 한번으로 다시금 표정이 어두워 지더니 말합니다.
“허나, 자신들이 모처럼 자신들이 연 공연에 손님이 와주웠는데 돌아가는 것을 두고보고 있지 않겠죠.”
-
936 게쉬히테주 (8519215E+5) 2018. 4. 22. 오후 10:47:51기습적인 답레와 함께 게쉬히테주 등장!
이미 시작해 버린 듯 하군요, 타이밍 좋게 왔네요. -
937 Ep.6 얼음의 군대 (3428872E+5) 2018. 4. 22. 오후 11:13:12"그럴께요 언니. 저도 언니 오빠들이랑 같이 밥도 먹고 쉬고 싶으니까요...!"
"R 스퀘어 입구에 진입합니다!"
클로이의 안내에 따라 여러분들은 R 스퀘어의 입구로 들어갑니다. 클로이가 말한대로, 정말 무너지고 폐허가 된 건물 곧곧에 서리와 성애가 끼기 시작했습니다. 바닥이 얼어붙기 시작한건 물론이구요.
"지, 진짜로 얼어붙고 있어요! 지, 지금은 봄일텐데...!"
"스캔 결과, 해당 지역의 기후는 소울 에너지로 추정되는 에너지에 의해 비정상적인 기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마 그 헤일이라는 소울정크의 짓이겠죠. 우선 주변에 다른 소울정크들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네! 자... 다들 힘내요!"
그렇게 말한 아이리스가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아이리스 프란
수색:.dice 150 250. = 194
/각자 수색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
938 아리아주 (4002991E+5) 2018. 4. 22. 오후 11:14:12이만 가보겠습니다...
저 이번주는 바빠서 잘 못올거예요.
하지만 진행된것 반응 남길수 있으면 바로 할게요! -
939 게쉬히테주 (8519215E+5) 2018. 4. 22. 오후 11:20:34앗, 안녕히 가세요~ 아리아주
-
940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8519215E+5) 2018. 4. 22. 오후 11:49:43“변화된 환경에 따른 방한을 적절히 해두어야 될것 같네요. 갑작스럽게 행동하게된 경우인 만큼 제대로된 준비라도 있었으면 하네요.”
서늘함이 느껴지는 그곳에서 그녀가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아무래도, 그녀 자신이나 일행의 복장은 추위를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그런 것은 아닐 것이기에. 뭐, 개중에 이미 방한성이 높은 의복을 가추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고작 한두 명으로는 안되겠죠. 설마, 소울 워커니까 그런 건 괜찮다! 라는 식으로 어물쩡하게 넘어가는 것은 아닐겁니다. 그러나... 어쩐지 현장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추위가 느껴지지 않은 것에 대하는 것이 있으니 완전히 부정할 수도 없는 판단이라군요. 달갑지는 않지만.
“전황상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올바르겠죠.”
그리고 이후 클로이가 전해주는 정보에 의하면 복잡하게 이런저런 소리를 해도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그 광대 녀석의 한기와 관련된 능력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인한 초자연적인 작용. 그러니까 단순히 그냥 능력으로 얼렸다. 라는 단순한 결론입니다. 최소한은 말이죠. 아무튼 이런 광범위한 일대에 동시다발적으로 약하다고 해도 전부 영향을 줄수 있다는 것은 무언가 다른 것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 것이거나 아니면... 힘의 작용이 터무니 없거나. 다른 이유가 있기를 바라는 것이 좋겠네요.
“성가신 작업이로군요... ”
그녀는 아무래도 내키지 않는지 귀찮아하는 태도로 혼자서 중얼거립니다. 그렇지만 이미 현장으로 온 이상 일을 다할 수 밖에 없기에 농땡이 부리는 것은 하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면서요. 그게 행동에 전부이겠지만.
.dice 150 250. = 203 * 수색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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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게쉬히테주 (8519215E+5) 2018. 4. 22. 오후 11:51:49또 늦어버렸다... 항상 생각하니라고 시간이 다 가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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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이름 없음◆3Od8Wvz/MA (9741659E+5) 2018. 4. 23. 오전 12:33:17저,저런... 괜찮아요 게쉬히테주! 장문은 시간이 긴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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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게쉬히테주 (9981896E+5) 2018. 4. 23. 오전 12:36:24>>942 고마워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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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이름 없음◆3Od8Wvz/MA (9741659E+5) 2018. 4. 23. 오전 1:30:33으아 또 졸았다... 자꾸 피곤해서 그런지 졸다가 깨고 그러네요... 죄송합니다 게쉬히테주ㅠㅠ 진행 레스는 나중에 시간날때 가져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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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게쉬히테주 (9981896E+5) 2018. 4. 23. 오전 1:31:51>>944 괜찮아요~ 문제 없어요! 그보다 깜박 졸 정도로 피곤하신 것 같으니 어서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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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아리아 (5417114E+5) 2018. 4. 23. 오전 11:46:20“난 따듯한 여자라 추운건 질색인데...”
하면서 입김을 불어보려 한다. 하얀 입김이 나올까?
일단 주변을 찾아볼까.
.dice 150 250. = 186
돌아보며 주변을 돌아보는 도중 클로이의 소울에너지얘기,게쉬히테의 방한 도구 얘기를 들으니 아까 든 의문이 다시 떠오른다.
“괜히 신경 쓰여서 인데말야 아까 편지에서 말인데...”
하고 말을 꺼내 본다.
“편지 맨 마지막에는 우리가 안 오면 이 마을이 잿더미가 될거라 했어. 뭔가 이상하지 않아? 여긴 재의 거의 정반대인 얼음투성이가 되어가는데.”
“그 얼음녀석 말고 또 다른게 있는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냥 기우인걸까. 잿더미로 만든다는게 마을을 부숴버린다는뜻의 비유적인 의미인건가...” -
947 이름 없음◆3Od8Wvz/MA (2068947E+5) 2018. 4. 23. 오후 6:41:44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내일부터 다시 일을 나가는 레주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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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게쉬히테주 (9981896E+5) 2018. 4. 23. 오후 9:24:53한밤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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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이름 없음◆3Od8Wvz/MA (2068947E+5) 2018. 4. 23. 오후 9:35:51게쉬히테주 반가워요! 혹시 지금 스토리 진행 가능하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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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게쉬히테주 (9981896E+5) 2018. 4. 23. 오후 9:38:36안녕하세요~ 스레주. 그리고 네~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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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이름 없음◆3Od8Wvz/MA (2068947E+5) 2018. 4. 23. 오후 10:03:36앗 가능하시구나...! 그러면 제가 진행 레스를 가져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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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게쉬히테주 (9981896E+5) 2018. 4. 23. 오후 10:04:28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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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Ep.6 얼음의 군대 (2068947E+5) 2018. 4. 23. 오후 10:22:15"저... 클로이 언니?"
"네? 무슨 일인가요?"
"뭔가 이상한데요? 분명 이렇게 도시가 얼어붙어갈 정도면 추워야할텐데... 전혀 춥질 않아요."
"그, 그게 정말이에요?!"
"네. 바닥이 좀 미끄러운것만 빼면..."
아이리스가 클로이에게 의문스러운 점을 말하는 사이, 게쉬히테는 얼어붙어버린 머드맨들과 그 사이에 있는 한쪽 팔이 날카로운 커터로 되어있는 로이드가 함께 얼어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954 게쉬히테주 (9981896E+5) 2018. 4. 23. 오후 10:32:33앗, 지금 봤네요. 조속히 작성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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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981896E+5) 2018. 4. 23. 오후 11:08:06아무래도 '온도'의 관련된 특이성은 그녀 자신만 느끼는 것은 아닌 듯 했습니다. 의상이나... 뭐 그런 쪽 같은 이유보다는 다른 이유가 작용하고 있는 듯 하네요. 설마, 진짜로 단지 '소울워커'라는 이유만으로 신체 자체가 방한성을 지니는 건가요? 일단 '소울워커'라는 것은 고작 호칭법에 따른 구별이겠지요. 차분히 생각해 봅시다, 주변의 습기가 얼어붙을 정도로 온도가 낮습니다. 그런데 추위는 별로 느끼지 못하죠. 인간의 몸은 거짐 70%가 수분으로, 아무리 피부나 지방질로 보호받고 있다고 해도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이해되질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에 한가지 변수가 있네요. 바로 그리고 그녀 자신을 포함한 사람은 흔히 '이능력자'라 라고 하며 '이능력'이라 불리는 이상현상을 갖추고 하여금 물리현상을 튀틀어 버리는 이론적으로는 말이 되지 않은 짓을 실제로 발생시키는 특성이 있지요. 그리고 세간이야 어떻든 간에 그녀 자신으로는 최근에서 개중에서 '소울워커'라고 불리우게 되는 이러한 이능력이 특이하 강력하게 발현되는 존재라는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존재는 그녀 자신이기도 하죠... 이건 신체 구조상의 무언가의 변화 있게되었다는 것을 추정해 볼수 있겠지요. 또한, 그 소울 에너지라고 일컬어 지는 것도 생각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저희가 이상한 것이든지 이곳이 이상한 것이든지. 아니면, 둘 모두 이겠지요. 이능력자인 제가 말하는 것은 미묘한 말이겠지만.”
“생각해보면 이 세상은 '그 때' 이후로 모든 것이 뒤틀렸어요. 더이상 물리법칙은 믿을 수 없게 됬죠. ”
아이리스와 클로이의 말에 생각하면서 그렇게 중얼거리던 그녀는... 주목할 법한 것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부터 어김없이 바닥에서 기어나오던 그 벌레와 같던 진흙인병... 그리고 또 다른 형태이며 새로운 존재가 그대로 얼어붙어 있었던 것을요. 보면 볼수록 이상해 지는 군요. 이정도의 현상에도 온도와 관련된 것이 상이 하지 않다는 것은... 마치, 온도와 관련 없이 그저 '얼린다' 라는 결과만 남기듯한 현상입니다. 물리적으로는 말이 되지 않습니만, 지금의 세계나 그녀 본인 애저녁 부터 물리 법칙과는 한참 떨어진 존재라는 것을 보면 어쩐지 납득해도 괜찮을 듯한 생각입니다.
“클로이 양. 당신도 이것을 지금쯤이면 이것들을 보고 있겠지요? ”
그러한 묘한 장소를 아마도 그녀는 자신이 가장 먼저 발견한 듯한 그것들을 통신과 함께 정보를 전달하며 가르킵니다. 왠지 수상해 보이는 다가가진 않도록 하면서요,
-
956 Ep.6 얼음의 군대 (2068947E+5) 2018. 4. 23. 오후 11:25:00"아, 네! 저도 보입니다! 저건 분명... 판도라 군단의 소울정크들일거에요. 특히 저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소울정크는 분명..."
"로이드... 같네요. 그때 로코 타운에서 기술자들을 습격했다는 그 날카로운 금속음의 주인일까요?"
"확실하진 않지만 현재로선 가장 유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설마... 각성체에 준하는 힘을 가진 소울정크를 이렇게 간단히 무력화 시키다니... 그 헤일이란 소울정크의 힘은 대체 얼마나 강한걸까요?"
클로이가 의문을 가지며 중얼거리던 사이, 아이리스가 게쉬히테에게 말합니다.
"저... 언니? 이제 돌아가도 될까요? 일단 이 이상 반응은 없는거 같구... 괜히 깊숙히 들어갈 필요도 없을거 같아요."
"아이리스 씨 말대로 주변에 다른 소울정크 반응은 없어요. 사령관님이 말씀하신대로 정찰 임무는 끝났으니 이만 돌아와도 될거 같습니다."
/커터로이드는 애석하게도 이미 당해버렸습니다. 판도라 군단과 오메가 일족의 사이는 썩 좋지 않은거 같네요. -
957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9981896E+5) 2018. 4. 23. 오후 11:53:50클로이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전의 경험이 있기에 저 흙인형과 새로운 형태를 한 덩치 큰 존재가 로이드인지 뭔지 하는 것으로 추측하는 것은 쉬웠습니다. 그것이 맞는지 틀리는 지 같은 것은 확실시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지금은 그저 얼음상일 뿐이니까요, 굳이 신경쓸 이유는 어디에도 없죠... 그런데 이곳이 영원히 이렇지는 만은 않겠죠, 다시 온도 특이성이 정상화 되어... 아니 왠지 온도와 그다지 큰 연관성은 없을 것 같기에 넘어 갑시다. 그보다 그녀가 지금 느끼는 사소한 궁금증은 그저 이것도 일반적인 얼음처럼 녹을까? 라는 것뿐.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요, 해볼만한 일은 이 지역일대의 이 특이 현상대한 정보를 연구원들에게 전하는 거겠죠... ”
클로이가 이 속박된 것들에 대하여 유추하며 전달하지만 그녀는 관심이 없다는 듯이 말하는 동시에, 이 장소에 일대 이르른 특이 현장 자체에 대하여 더 관심을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클로이의 '힘'에 관련된 추측을 말하자 그녀는 답합니다.
“저는 그 광대가 홀로 이러한 짓을 했다고 들지는 않는 군요... 이건 얕보기는 보다는 형편성의 문제에요. 만약, 이 일대를 전부 홀로 행한 것이라면 힘을 낭비하고 있다는 거겠죠. ”
“하지만, 저는 그 광대가 그런 짓을 일부러 한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군요... 이것은, 아마ㅡ 저와 일행들에게 보여주기 위에 꾸며진 무대 같은 것이겠죠.”
클로이의 단순한 말에도 그녀는 부정하듯이 자신의 생각을 말합니다. 그와중에 아이리스가 말을 건내는 군요. 이제 됬으니 돌아가자는 말입니다. 그녀로서는 거부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죠. 이런 곳에서 할일도 없고 말입니다.
“예, 물론. 더 이상 이런 곳에 있을 이유는 없겠죠. 저도 성가신은 싫으니 만큼. 또힌, 딱히 제게 작전권이 있는 게 아니니 굳이 제게 요청하실 필요는 없겠죠. 원하는데로 하시는게 어떤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출전 이전에 벤자민이 단순 귀환도 상관 없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녀는 자신에게 돌아갈 것을 부탁하는 아이리스에게 그렇게 답합니다. 곧바로 클로이도 상관없다는 듯이 말하네요.
“클로이 양도 저렇게 말하니 이대로 돌아가도 아무런 문제도 없겠죠... 그런데, 무언가 걸리는 점이라도 있나요?”
마지막으로 그녀는 아이리스의 물음에 그렇게 되묻습니다. -
958 Ep.6 얼음의 군대 (945723E+56) 2018. 4. 24. 오전 12:12:00"그, 그건 아니에요! 저도 언니랑 비슷하게 생각했을 뿐이에요. 그 헤일이란 사람이 여길 전부 얼린거 같지도 않고... 일단 돌아가요."
그렇게 말한 아이리스가 먼저 발걸음을 옮겨 로코 타운으로 돌아옵니다.
"생각외로 빨리 왔군. 하긴 정찰 임무니까 별다른 전투 없이 온게 당연할테지. 그래, 결과는 어떤가?"
"그... 소울정크들도 얼어있었어요. 그때 기술자 분들을 습격했다고 했던 기계음의 주인으로 보이는 로이드도 같이..."
"그렇군. 오메가 일족 입장에서 판도라 군단은 눈엣가시라도 되는건가?"
"적어도 사이가 좋지 않다는건 확실하네요.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둘이서 손잡고 우릴 같이 공격할 일은 없겠네요."
미리엄이 벤자민의 말을 거들며 말하자 벤자민도 동의한다는듯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아무튼 별 다른 움직임이 없다면 이쪽도 먼저 움직일 순 없겠지. 너희들은 이만 가서 쉬도록 해라. 추가적인 움직임이 보이면 바로 연락할테니."
"네!"
"휴식은 중요한거란다. 언제 또 판도라 군단이나 오메가 일족이 나타날지 모르니 쉴 수 있을때 푹 쉬렴."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죠! 수고하셨습니다 게쉬히테주! -
959 게쉬히테주 (4869912E+5) 2018. 4. 24. 오전 12:16:13네~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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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이름 없음◆3Od8Wvz/MA (945723E+56) 2018. 4. 24. 오후 3:50:38일 나가기 전에 갱신! 저녁 먹고 다시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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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아리아주 (9062665E+5) 2018. 4. 24. 오후 6:39:49갱신!
일단 이번 이벤은 저렇게 끝났군요! -
962 이름 없음◆3Od8Wvz/MA (9636405E+6) 2018. 4. 24. 오후 9:03:27저녁 먹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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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아리아주 (604892E+58) 2018. 4. 24. 오후 9:38:34저도 갱신!
저녁먹는 시간 너무 늦지 않나요?!? -
964 게쉬히테주 (4869912E+5) 2018. 4. 24. 오후 9: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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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아리아주 (604892E+58) 2018. 4. 24. 오후 10:00:56나타났구나 게쉬히테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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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이름 없음◆3Od8Wvz/MA (9636405E+6) 2018. 4. 24. 오후 10:06:30야식을 겸하는 저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무튼 두분 다 어서오세요!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시다면... 로코 타운에서 자유롭게 휴식하시는 레스를 부탁드릴께요! -
967 게쉬히테주 (4869912E+5) 2018. 4. 24. 오후 10:10:29안녕하세요~ 스레주와 아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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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아리아 (604892E+58) 2018. 4. 24. 오후 10:12:43벤치에 앉아 태양을 보며 늘어져 앉아 과일주스를 빨대로 쭉쭉 마시고 있는다.
역시 이러니까 편하네.
“쭈우우우우욱 스와아아아압골걸 스으으으읍.”
주스가 들어있던 컵은 이내 얼음만 남아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좋다. 소울정크들이 안 날뛰니 얼마나 좋아.
컵은 옆에두곤 계속 늘어져 있는다. -
969 이름 없음◆3Od8Wvz/MA (3184938E+5) 2018. 4. 24. 오후 10:44:06아리아의 평화를 깨는건 누구일까? 다음 중 하나를 고르시오
1. 툭하면 로이드를 내보내는 판도라 군단
2.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오메가 일족의 첨병
3. 진행을 해야하는데 속절없이 기다리는중인 레주 -
970 게쉬히테주 (4869912E+5) 2018. 4. 24. 오후 10:53:224번. >>958 >>966에 대한 반응 레스 전부 합쳐서 한번에 내려고 하기에 시간이 오래걸리는 게쉬히테주
-
971 아리아 (604892E+58) 2018. 4. 24. 오후 10:58:26으으 게쉬히테주 그래도 너무 느려요오...
-
972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4869912E+5) 2018. 4. 24. 오후 11:03:59[ >>958에 따른 반응 레스]
“그렇다면 그것으로 됬어요.”
아이리스의 대답에 그녀는 그렇게 답합니다. 말끝으로 아이리스가 먼저 돌아가는 것을 뒤로한체로 다시금 이 한기로 차오른 바라봅니다. 이 지역이 계속 이런 상태로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무언가의 변화는 언제가 조만간 일어나겠지요. 그게 단순히 얼음 녹는 사소한 것이든 다르게 퍼져나가는 것이든 간에. 그런 생각을 하며 그렇게 잠시간 그대로 바라보고 있던 그녀는 이내 돌아갑니다... 그렇게 하여 귀환하자 곧바로 맞이하게 되는 것은 벤자민이였습니다. 보고는 이미 클로이등 다른 지원가들이 의해 이루어 졌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굳이 직접적 대면과 함께 보고 듣겠다는 것은 나름의 대우인가요? 아니면... 하위까지 직속으로 둘 생각인가요.
“빠른 귀환이 아쉬운 가요? 일이 지체되었으면 하셨나 보네요.”
“결과는 굳이 제게 묻지 않아도 클로이 양의 보고가 있었을 테죠? 그 상태에요. 환경에도 추위를 별로 느끼지 못하며 소울정크의 얼음상이 있었다는 거죠.”
벤자민의 말에 생각빨리 왔냐는 말에 빈정거리며 답합니다. 그리고 어떻냐는 말에도 굳이 물어보는 이유가 뭐는 태도로 빈정거리며 다시 답합니다.
“그게 이상한 가요? 생각해보면 이건 당연한 거죠. 인간과 동물도 서로를 집어삼키지 못해서 전전긍긍인데 소울 정크라도 다를게 없을 테니까요.”
“서로의 가치도 주체도 다르니 만큼. 그럴 만한 동기나 기회, 이득도 없네요. ”
벤자민과 미리엄에 말에 그녀는 여전히 빈정거리며 답합니다. 억양에 더욱 비어냥거리는 것을 첨가해서. 이어서 아직 이럴다 할 정보가 없으니 만큼 추후 상황을 주시하기만 하기로 하였는지 벤자민이 해산 지시를 내리는 군요.
“부디 그것들의 동태를 잘 살펴봐 주세요. 그것이 그대들의 일이니까요. 도구는 적재석소에 쓰여야만 하니까요. 아,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시나요? ”
그녀는 끝까지 그 빈정거리는 행동을 멈추지 않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의도적으로 말하며 비꼬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잠시 주변 상태를 바라보다 나갑니다. 그리고, 해산이라고 할까요. 이제 개별적인 행동의 시간이 온것 같군요. 심적으로는 꽤 오랜세월이 흐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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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이름 없음◆3Od8Wvz/MA (3184938E+5) 2018. 4. 24. 오후 11:06:04그래도 일단 써오시긴했으니... 잠깐이나마 진행을 할 순 있겠군요! 한꺼번에 진행레스를 쓰려고 하다보면 길어질수도 있는 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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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4869912E+5) 2018. 4. 24. 오후 11:12:37[ >>966에 따른 답 레스 ]
자, 그렇게 해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당분간은 마음대로 활보할수 있을 겁니다. 그게 허울뿐인 반쪽짜리라고 해도... 최소한 아무런 것도 하지 못하는 억제된 상황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막상 무엇을 하려고 해도 별다른 것이 없네요. 재화가 있습니까? 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야외를 굳이 아무렇게나 돌아다닐 이유도 없습니다. 최소한 그녀가 생각하기에는 말이죠. 그러니 만큼 '리그'의 연줄로 인해 제공받을 수 있었던 개인 거처로 돌아갑시다. 별것 없는 곳이지만 그래도 그 곳이라면 적어도 조용하게 휴식을 할 수 있을테니... 갑자기 지루함이 몰려온다면 그것은 그때가서 생각해봅시다. -
975 게쉬히테주 (4869912E+5) 2018. 4. 24. 오후 11:13:56저번 이벤트에 반응 레스를 미리미리 올려두지 않은게 화근이였습니다. 일이 이렇게 길어질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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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Ep.7 우박쇄도 (3184938E+5) 2018. 4. 24. 오후 11:35:34"하나 둘... 하나 둘..."
다른 사람들이 쉬고 있을때, 아이리스는 그녀의 방패를 이리저리 휘두르고 있군요. 누가 물어보면 '단련하는 중입니다!'라고 말할거 같지만 일단 보이는걸로는 그냥 스트레칭 수준에 불과하군요. 하긴, 그녀가 지금껏 체계적으로 훈련같은걸 했을리는 없잖습니까?
"몸은 좀 어떠니 아이리스?"
"괜찮아요 언니. 처음 여기 왔을때보다 떨림도 많이 가라앉았고... 그치만 여전히 소울정크를 보면 심장이 철렁해요. 선천적인걸까요?"
"글쎄... 아마 그건 네 힘의 원천이 '공포'라서 그런거 아닐까? 두려움이란건 원초적인거니까말야."
"그럴까요...?"
아이리스가 그녀의 힘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이, 미리엄이 누군가의 연락을 받았는지 통신을 시작했습니다.
"여보세요? 네. 미리엄 대위입니다... R 스퀘어요? 네, 알겠어요. 이번에 올땐 보급물자도 좀 챙겨주세요. 여긴 여자애들이 태반이라 화장용품도 있으면 좋겠네요."
"무슨일있나요?"
"R 스퀘어에서 2개의 에너지 반응이 감지되었다고 정찰대가 연락을 해왔어. 하나는 헤일, 또 하나는 로이드로 추정된데."
"서, 설마... 둘이 손 잡고 쳐들어오는건 아니겠죠?!"
"그걸 모르겠구나.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쪽에서 확인하기엔 너무 멀고... 다른 아이들도 불러야겠네. 잠시만 기다려주렴."
그렇게 말한 미리엄이 아이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에게도 통신을 겁니다.
/미리엄의 통신을 받고 R 스퀘어 입구로 와주시면 됩니다! -
977 아리아 (604892E+58) 2018. 4. 24. 오후 11:52:46“다행이네 아이리스. 몸이 휙휙 잘 움직이는거 보니.”
나도 다행이라 생각한다.
많이 다쳤는데 저렇게 회복속도가 좋을수 있나?
소울워커는 다 그런건지.
나도 약간 다쳤지만 이제는 완전 무리없다.
“그러고보니 이 주변에 공허에서 나온 애들 한명빼고 다 여자네.”
화장품 얘기를 들으니 나도 그 생각이 든다.
그때 안 좋은 소식 난입.
적이 오는 모양이다.
“둘이 손을 잡은거든 아니든 둘다 별로 좋은 소식이 되게 하진 않겠네.”
한숨을 내쉬며 컵안의 얼음을 아그작아그작 먹는다.
그리고 움직일 준비를 한다.
/그런데 전 이제 피곤해서 가봐야겠습니다... -
978 게쉬히테주 (4869912E+5) 2018. 4. 24. 오후 11:58:18안녕히 주무세요! 아리아주! 시간이 너무 잡아먹어서 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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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6861737E+5) 2018. 4. 25. 오전 12:01:03그렇게 그녀는 주어진 '자유시간'에서... 뭣하나 이루는 것 없이 무의미하게 낭비하고 있었습니다. 객관적으로는... 하지만 괜찮았습니다. 그녀로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그녀는 낮잠을 자든지 명상을 하던지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딱히 무언가를 가지고 놀 것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였으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그런 태도를 쭉 유지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한계가 있는 법이니까요. 그러던 와중에 통신기로 부터 수신호가 울립니다. 그렇습니다, 이 짦은 휴식은 끝난 것입니다. 내용은 듣지 않아도 알것만 같습니다, 다시 한바탕 뛰어야 할 시간이 돌아온 것이죠, 그녀는 그렇게 직감합니다.
“더이상 무의미한 행동을 두고있을 필요는 없다는 거겠죠...”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통신기를 연결합니다. 그렇게 들은 내용은, 아니나 다를까 '그 일' 이였습니다. 사실, 그 일이 아니라면 이렇게 연락을 주고받을 일도 없겠지요 무엇보다도 그녀가 '리그'에서의 활용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이럴수밖에 없는 것이였으니까요. 자리에서 일어나 간결한 몸단장을 하고서는 밖으로 나가서 그렇게 하여금 다시 예의 그 장소로 이동합니다. -
980 이름 없음◆3Od8Wvz/MA (7593177E+5) 2018. 4. 25. 오전 12:02:53안녕히주무세요 아리아주! 그럼... 게쉬히테주를 위해서라도 진행 레스를 미리 써오고 사라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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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Ep.7 우박쇄도 (7593177E+5) 2018. 4. 25. 오전 12:35:44"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는만큼 더 신중하게 작전 지역으로 이동하렴. 만약 헤일과 조우하게 된다면... 바로 도망쳐야해. 그 녀석은 너희들이 쉽게 이길만한 상대가 아니니까."
"네...! 무사히 돌아올께요 언니!"
"부탁할께. 헤일과의 전투는 최대한 피하면서 현장을 살펴보는거야."
미리엄의 권고를 듣고 아이리스가 다른 이들을 따라 R 스퀘어로 향하자, 하루 전보다 좀더 얼어붙은 R 스퀘어가 여러분들을 반깁니다.
"어째... 더 얼어붙은거 같아요..."
"헤일이 발산하는 소울 에너지가 점점 농축되는 모양입니다. 이런 식이라면 로코 타운까지 영향을 끼칠지도 모르겠어요. 그 전에 어떻게든 해야할텐데..."
클로이가 걱정스래 말하는 사이, 어디선가 총소리와 함께 뭔가가 빠르게 움직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총소리?! 근처에서 나는거 같아요!"
"대량의 에너지 감지! 헤일과 전투 중인 로이드로 추정됩니다! 신중하게 접근해주세요!"
"이, 일단 싸우는건 피하라고 했으니까 조심해서 살펴보는게 좋겠어요...!"
/으어 저는 여기까지! 다들 수고하셨어요! -
982 게쉬히테주 (6861737E+5) 2018. 4. 25. 오전 12:37:19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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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이름 없음◆3Od8Wvz/MA (9935556E+5) 2018. 4. 25. 오후 7:42:16정신없이 자다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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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게쉬히테 에비히 페어슈프레헨 (6861737E+5) 2018. 4. 25. 오후 9:26:51
그녀는 연락을 받고는 여느때 처럼 송신받은 정보에 따라 집합 장소에 다다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리엄 앞에서 말을 듣고 있는 상태이죠.
“그렇게 말하실 거라면 그 행위를 확실하게 답하도록 IFV* 라도 지원해주시겠나요? 그대들이라면 가능할 것 같지만... 역시, 소용없으려나요.”
“물론, 그렇게할 거랍니다. 정말로 그렇게 위협적이라면 무릅쓸 이유는 어디에도 없네요, 늑대에게 사냥당하는 양의 기분을 느끼고 싶지는 않으니만큼... 아니요, 그 '도망'이라는 행위 자체가 그런 느낌이 이려나요? 그러니 험악한 곳으로 밀어넣을 지시를 부탁하려거든 뻔한 말은 되도록이면 삼가하여 주시죠. 그렇지 않아도 그럴테니까요.”
*보병 전투 차량(步兵戰鬪車, Infantry Fighting Vehicle)의 약자.
그녀는 미리엄의 말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빈정거림을 섞어가며서도 마치 인사하듯 수긍하며 답합니다. 그러나 이전과 딱 한가지 다른 점이 있자면 그 잘 보이지도 않는 옅은 미소와 함께라는 것이 있네요. 이후, 다시 한번 이전에 다녀왔던 그 장소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비추어진 광경은, 이전과 다른 변화가 있습니다. 한층, 더욱 동토(凍土)의 기운이 강하면 강했지 수그러들 기세는 없군요. 그래요, 이로운 것은 없습니다, 하기사 그럴리가 없지요. 이것은 명백히 '적'의 조롱과 악의를 담은 악취미적인 무대니까요.
“갈수록 의심이 드는 군요. 이러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힘'의 낭비로 밖에 보여지지않아요. 어리석은 과시욕인가, 아니면 이 만큼은 기별도 가지 않는 큰 그릇이던가.”
현장의 상태와 클로이의 추정에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이전의 관측된 것을 토대로 얻은 정보로 추측한 결과에 따르면 '적'의 '적'은 그녀와 일행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존재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짓을 홀로 행하고 그것을 쭉 유지 한다면 그것은 쓸모 없는 전력의 낭비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장비를 같이 사용한다면 다를 수 있겠죠. 그런데 다만, 이런 방식 자체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네요 이렇게 대놓고 자신의 행위나 의도를 들어낼법한 짓을 하는 것은 분명히 모종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힘'이란 표현 그 자체의 행위에 취한 어리석은 자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다 문뜩, 생각이 났습니다. 저번에 그녀가 생각한 것을 기억합니까? '정신나긴 광신도 무리'라고 했지요... 어쩌면...이 모든 행위에 이것이 답에 가까울 지도 모릅니다. 그녀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 나름의 결과를 도출하는데는 짦은 시간이였습니다. 그 사이에 갑자기 울려퍼지는 강렬한 소음은 그녀도 듣습니다. 이것은... 총성입니까?
“얼어붙은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전투 공연이라... 흥, 쓸모없는 짓만 골라서 해주시는 군요.”
클로이가 계측장비나 뭐 그런 것으로 무언가를 감지한듯 합니다. 저번에도, 이번에도 그렇듯이 '에너지 반응'이라는 말을 하는 것 보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그걸 감지하는 장비는 무슨 방법으로 그걸 원격으로 감지하는 것일까요. 아무튼 그저 일종의 '레이더(Radar)' 같은 방식이라는 걸로 생각하고 대충 넘깁시다. 그녀에게 있어 별 상관도 없으니까요. 그보다도... 이건 아무래도 의도적으로 그녀와 일행들의 이 현장을 보여주기 위함인것 같습니다. 타이밍이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관측을 하게되면, 필연적으로 그것에 개입히게 되어 있어요. 하물며 그것이 상대가 바라는 것일 수도 있지 않겠나요? 가까히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만?”
그리고 그녀는 이런 상황에서 굳이 접근해달라는 클로이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얼굴을 조금 찡그린 상태로 부정의 표현을 내빛칩니다. -
985 게쉬히테주 (6861737E+5) 2018. 4. 25. 오후 9:27:26반응 레스와 함께 게쉬히테주, 한밤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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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이름 없음◆3Od8Wvz/MA (9935556E+5) 2018. 4. 25. 오후 9:38:24어서와요 게쉬히테주! 오늘은 제가 많이 피곤했나보군요... 정신차리니까 7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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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게쉬히테주 (6861737E+5) 2018. 4. 25. 오후 9:40:57>>986 안녕하세요~ 스레주! 현실의 일을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요. 세상일이라는 게 힘들면 힘들었지, 쉽기만 한 일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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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이름 없음◆3Od8Wvz/MA (9935556E+5) 2018. 4. 25. 오후 10:02:19이해해주시니 고마울 따름이네요! 후우... 그러고보니 벌써 다음판까지 얼마 안남았군요!(감동)
살짝 몽롱하니까 조금더 정신 좀 차리고 올께요! -
989 게쉬히테주 (6861737E+5) 2018. 4. 25. 오후 10:05:03>>988 네~ 원하시는데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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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이름 없음◆3Od8Wvz/MA (9935556E+5) 2018. 4. 25. 오후 10:35:53조금 더 정신차리고 왔어요! 흠... 시간이 좀 늦긴 했는데 스토리 진행 하실래요? 아니면... 오늘은 쉬고 내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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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게쉬히테주 (6861737E+5) 2018. 4. 25. 오후 10:38:42스레주가 원하시는데로 해주세요! 하지만... 혹시나 다른 분들이 오실지도 모르니 기달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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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이름 없음◆3Od8Wvz/MA (9935556E+5) 2018. 4. 25. 오후 11:15:06살짝 졸아버렸네요... 그러면 조금만 진행해보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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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이름 없음◆3Od8Wvz/MA (2583259E+5) 2018. 4. 26. 오전 12:06:22아... 미안해요 게쉬히테주... 중간에 와이파이가 끊겨서 날아가버렸어요ㅠㅠ 정말 미안해요ㅠㅠㅠㅠ
한숨 자고나서 다시 올리겠습니다ㅠㅠ -
994 게쉬히테주 (9742496E+5) 2018. 4. 26. 오전 12:10:26아니요, 괜찮아요! 그럴수도 있지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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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Ep.7 우박쇄도 (2583259E+5) 2018. 4. 26. 오후 1:00:00"확실히 가까이 가지 않는게 좋긴 하겠지만... 일단 무슨 일이 벌어지는진 알아야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거기다가... 힘의 낭비라고 하기엔 에너지 반응이 별 변화가 없어요. 아마 이건..."
"꺄악?!"
클로이가 뭐라고 말을 하려던 순간, 이들의 옆에 있던 낡은 벽이 무너지더니 반쯤 망가진듯한 타이어 형태의 파란색 몸을 한 로이드와 헤일이 튀어나옵니다. 한바탕 신나게 붙은 모양이군요. 그치만 굳이 우세를 따지자면 헤일이 일방적으로 몰아붙힌 모양입니다.
"카키카키카키! 어딜 도망치냐!"
"히이! 저리꺼져!"
"명색이 판도라의 창조물 주제에 도망치는거냐! 타이어로이드!"
타이어로이드가 양 손에서 기관총을 쏘아대며 빠르게 이동하자, 헤일이 입에서 작은 우박 덩어리가 포함된 브레스를 뿜어내 총알을 얼려버립니다.
"카키카키. 이제 갖고 노는것도 귀찮구나... 죽어라!"
그렇게 외친 헤일이 오른손에 있던 얼음을 손에 완전히 결합시켜 마치 칼날처럼 바꾼 뒤 타이어로이드에게 달려들고 그대로 몸을 꿰뚫어버리자 아이리스가 비명을 지릅니다.
"꺄악!"
"끄아아아아!!"
"카키카키카키! 그대로 꽁꽁 얼어붙어라! 프리징 보디!"
"사, 살려줘!!"
타이어로이드가 버둥거리는것도 잠시, 헤일의 손이 닿은 부분부터 서서히 얼어버리더니 이내 전신이 완전히 얼어붙어 버립니다. 마치 얼음 조각상처럼요.
"타, 타이어로이드 반응... 완전 소실...!"
"카키카키! 누군가 했더니 소울워커들인가? 판도라 군단을 추적하고 있던 찰나였는데... 잘됐군! 그럼 이제 이딴건 필요없겠지!"
그 말과 함께, 얼어붙은 타이어로이드를 하늘로 내던진 헤일이 타이어로이드가 떨어지는 순간 얼음 칼날로 바꾼 오른팔로 그대로 래리어트를 날려 산산히 부셔버렸습니다. 아이리스는 다리라도 얼었는지 아무것도 못한채 그저 그걸 보고만 있을뿐이였죠.
"아아... 아아아..."
"카키카키카키! 약해빠진 녀석! 이딴걸 로이드라고 만들어낸 판도라 녀석의 의중이 궁금해지는구나!"
"저, 정신 차리세요 아이리스 씨!"
"지금 당장이라도 너희들을 조각상으로 만들어주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지금은 때가 아니지. 아니고말고. 그러니 그 대신이라긴 뭣하지만 너희들을 한껏 시험해주마!"
그렇게 말한 헤일이 손가락을 튕기자, 얼어붙은 R 스퀘어의 땅을 부수며 밑에서 다수의 소울정크들이 나타납니다. 마치 인형처럼 생겼지만 하나같이 얼어붙어 있는게 특징이군요.
"카키카키! 잘 있어라! 운명의 아이들아!"
"코드명 헤일, 전장에서 이탈합니다!"
"아으... 어, 어떡해..."
"정신차리세요 아이리스 씨! 아이리스 씨!"
/미리 올려둘께요! 어제 미처 못한 부분입니다! -
996 이름 없음◆3Od8Wvz/MA (2583259E+5) 2018. 4. 26. 오후 4:06:12미리 새판을 만들어 놨습니다! 이곳이 다 차면 그곳으로 가면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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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이름 없음◆3Od8Wvz/MA (6628787E+5) 2018. 4. 26. 오후 8:54:01저녁 먹고 갱신! 자 여기도 슬슬... 터트릴때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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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아리아주 (7561899E+5) 2018. 4. 26. 오후 9:51:03안되겠소! 터트립시다!(콰쾅ㅇ 쾅콰오)
situplay>1524726355 -
999 아리아주 (7561899E+5) 2018. 4. 26. 오후 9:51:20앗 주소가 잘 안됬구나
situplay>1524726355> -
1000 게쉬히테주 (9742496E+5) 2018. 4. 26. 오후 9:51:20늦어버린 시간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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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게쉬히테주 (9742496E+5) 2018. 4. 26. 오후 9:51:51오오! 동시에 갱신하게 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