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686837> [ 1:1 / 중세 판타지 ] Pandemonium in Crown ACT. 001 (10)
아피리에네주 ◆V.GfnkFZYk
2018. 4. 3. 오전 1:33:47 - 2018. 4. 3. 오후 2: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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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피리에네주 ◆V.GfnkFZYk (5207242E+5) 2018. 4. 3. 오전 1:33:47☞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
1 Intro ◆V.GfnkFZYk (5207242E+5) 2018. 4. 3. 오전 1:55:52헤스페로 황가의 치세 아래, 이미론 대륙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브렌다리엔 제국은 대륙의 절반 이상의 영토를 차지하며 융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헤스페로 황가의 16대 황제인 바르톨로뮤 제레인트 헤스페루스, 다시 말해 바르톨로뮤 2세가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급사하면서, 바르톨로뮤 2세의 장녀이자 유일한 자식인, 당시 10세에 불과했던 아피리에네 바르텔레미 헤스페리아가 황제의 자리에 즉위하게 된다. 열 살배기 어린 황제를 위해 바르톨로뮤 2세의 동생인 베르나르도스 제레인트 헤스페루스가, 선대 황제의 유언에 따라 섭정의 자리에 앉았다.
바르톨로뮤 2세의 사망과 10세의 소녀에 불과한 후대 황제. 바르톨로뮤 2세의 생전에는 그의 치세에 순종하던 귀족들과, 성직자들, 그리고 군인들이, 절대 권력의 기반이 불안정해진 이 틈을 타서 자신의 입지를 늘리고 좀더 많은 권력을 확보하려고 준동하기 시작했다. 바르톨로뮤 2세가 죽는 그 순간부터, 브렌다리엔 제국은 조금씩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아피리에네 여제가 황위에 등극한 지 1년이 지났다. -
2 황제 시트 - 아피리에네 ◆V.GfnkFZYk (5207242E+5) 2018. 4. 3. 오전 1:59:12이름 : 아피리에네 바르텔레미 헤스페리아 Apiriene Bartelemi Hseperia
나이 : 11세
성별 : 여
외모 : 먼저 아피리에네 여제의 존안을 목도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은발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하얗고 밝은 빛을 띈 백금발과, 또렷하고도 맑게 빛나는, 선명한 아쿠아마린 빛의 눈동자다. 외모의 이 두 가지 특징은 헤스페로 황조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 형질로, 아피리에네가 헤스페로 황조의 적통이라는 증명이기도 하다. 앞머리는 눈꺼풀 중간에서 가지런히 잘려 있으며, 옆머리와 뒷머리는 허리까지 풍성히 늘어져 있는데, 끝에 인두로 약간의 컬을 주었다. 뽀얀 피부 위에 놓인 이목구비는, 십대 소녀답게 앙증맞으면서도 황족의 기품을 품고 있다.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분명하게 잡힌 턱의 날렵한 윤곽은 상당한 미녀였던 어머니에게서 유전된 것. 십대 아이답지 않게 날카롭게 치켜올라가 있는 반월형의 눈매는, 선황제 바르톨로뮤에게서 유전받은 눈매와,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항상 찌푸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이다. 신장 138센티미터에 체중 32kg으로, 그 또래치고는 왜소한 체격이다. 평소에 옷을 간결하게 입고 다니고 싶어하나, 고집스럽기 그지없는 유모 때문에, 그리고 주변 사람에게 당당하게 보이고 싶은 자존심 때문에 마지못해서 정무를 볼 때에는 황제의 예복을 빠짐없이 차려입는다. 예복은 화려하지만, 선황의 승하 이후 아직 3년이 흐르지 않았기 때문에 검은색 일색이다. 정무를 끝내고 나서 갈아입는 체미스와 스커트 따위의 일상복도, 밝은 채도의 옷은 없다.
성격 : 언뜻 까칠. 강한 자존심. 외강내유. 고압적. 틱틱 츤데레.
특이사항 : 헤스페로 황가의 17대 황제. 선대 황제인 바르톨로뮤 제레인트 헤스페루스가 36세의 한창 나이에 영문 모를 병으로 급사하여, 바르톨로뮤의 유일한 자식이었던 아피리에네가 황제의 관을 물려받게 되었다. 현재는 선황의 동생이자 숙부인, 베르나르도스 제레인트 헤스페루스의 섭정을 받고 있다. 다만, 섭정과는 사사건건 충돌하는 듯하다.
신하들과의 관계는 썩 좋지 않다. 신하들 중에서는 겨우 열한 살에 불과한 어린 여제가 자존심이 너무 과하고 성격이 드세다며 불신을 표하는 경우도 있으며, 아피리에네는 아피리에네대로 사사건건 간섭하고, 잔소리하며, 자신을 믿지 않는 신하들을 불쾌하게 여기는 것 같다. 사실, 아피리에네가 '좋아한다' 고 할 만한 사람은 몇 없다.
헤스페로 황가의 사람들은 대대로 번개를 다루는 마법에 뛰어난 적성을 보여 왔으며, 아피리에네 역시 예외는 아니다. 마법을 부릴 줄 아는데, 수준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녀의 마법 스승 역할을 하고 있는 학사는, 황제의 마법 수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 학사가 속한 황립 마법 길드는, 사실상 말이 황립이지 거의 귀족들로 모든 인사가 채워진 상태로, 귀족파의 고위 인사들은 학사가 파악한 황제의 마법 수준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기타 : 선황, 바르톨로뮤 제레인트 헤스페루스의 장녀이자, 유일한 자식이다.
선황 바르톨로뮤를 언급할 때를 제외하면, 모든 사람을 하대한다. 황제의 당연한 권리이나, 이걸 갖고 쑤군대는 이들도 있는 듯.
열한 살 소녀답게, 소동물을 좋아한다. 특히 황실 정원을 돌아다니는 줄무늬 다람쥐를 보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른다.
동정심이 많지만, 태어나고 나서 황실 밖으로 나들이를 나가 본 적이 몇 번 없어 황실 밖의 물정을 잘 모른다. -
3 호위기사 시트 - 릭 드레이크 (5903689E+5) 2018. 4. 3. 오전 2:02:07이름 : 릭 드레이크 Rick Drake
나이 : 31
성별 : 남
외모 : 짙은 회색 머리칼에는 살짝 곱슬끼가 묻어있다. 왼쪽으로 가르마를 탄 앞머리는 사선으로 내려오고, 머리 길이는 귓바퀴를 완전히 가리며 목덜미를 덮는 정도이다. 피부색은 햇빛에 탄 황갈색을 띠고 있다. 완만하게 내려와 있는 눈꼬리에 무심한 듯 활기 없는 탁한 에메랄드빛 눈, 꾹 다문 입을 보면 무뚝뚝한 청년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키는 179cm. 온 몸에 잔근육이 탄탄하게 붙은 체형이다. 옷차림은 활동성이 좋은 천옷류에 가죽 갑옷을 걸치는 것이 전부이다. 그 위로는 낡고 헤진, 짧은 가죽 케이프를 두르며, 케이프에 달린 후드를 쓰고 있다. 허리에는 항상 묵직한 롱소드를 차고 있다. 오랫동안 칼을 쥐었던 손은 투박하고 거칠다.
성격 : 대외적으로는 무뚝뚝하고 과묵한 태도를 유지한다. 설사 입을 열더라도 단답형이나 툭툭 던지는 듯한 어투 때문에 주변에서는 감정이 없는 것 같다, 오만하다는 평가를 늘어놓기 일쑤.
허나 자신이 모시는 황제에게만은 한없이 깊은 충성심과 겸손함을 보여준다. 주군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충신.
특이사항 : 17대 황제 아피리에네 바르텔레미 헤스페리아의 호위 기사이다. 기사 중에서도 최정예인 황제 호위 기사이니만큼 그에 걸맞는 재주를 지니고 있는데, 검술에 재능이 뛰어난 것은 물론이요 마법의 일종으로써 푸른 빛이 감도는 마력을 다룰 수 있기도 하다. 마력을 칼날에 실어 검기를 날리거나, 마력을 몸에 둘러 마법마저도 방어해내는 마력 보호막을 생성하는 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이 특별하고 강력한, 일명 '마력 검술'은 황제 호위 기사 릭 드레이크의 상징이자 특기라고 할 만하다.
기타 : 릭은 본디 수도 길바닥에서 부모 없이 자라난 좀도둑에 불과했었다. 16살 무렵에는 대담하게도 황궁에 숨어들어갔었는데 물론 그 자리에서 황궁 경비병들에게 바로 발각되었다. 하지만 황제는 이 어린 소년을 안쓰럽게 여겼기에, 그를 너그러이 용서해주었다. 그 뿐만 아니라 황제는 릭이 황궁에서 편히 머물도록 해주며, 마치 친자식을 보살피는 것처럼 따스하게 대해주었다. 제 삶을 구원해준 황제에게 어떻게든 은혜를 갚고 싶었기에 릭은 제국의 충성스런 기사가 되고자 했다. 그가 검술을 적극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도 아마 그때부터였으리라. 검술에 타고난 재능이라도 있는 듯, 릭의 검술 실력은 하루하루 남다르게 성장했고, 그 뛰어난 무위에 감명이라도 받은 것인지 황제는 릭에게 호위 기사 직위를 수여했다. 릭은 이렇게 황제의 하나 뿐인 딸의 곁을 지키며 황가에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게 되었던 것이다.
- 모시고 있는 현 황제인 아피리에네를 은근히 걱정하고 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나이에 제위에 오른 것도 모자라 성격도 까칠하고 고압적이며 섭정이라는 작자는 딱 봐도 수상해 보이지, 때문에 혹시라도 황제가 귀족들의 권력투쟁에 놀아나게 될 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 출신이 출신이다보니 귀족들의 미움을 많이 사고 있다. 평민 고아 나부랭이가 황제를 어떻게 지키나며 자기네들끼리 쑥덕대는 것은 기본, 귀족파의 몇몇 귀족들은 그의 면전에서 아예 대놓고 적개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
4 릭주 (5903689E+5) 2018. 4. 3. 오전 2:02:48드디어 본스레 :DDD!! 앞으로 잘 부탁해 아피리에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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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름 없음◆V.GfnkFZYk (5207242E+5) 2018. 4. 3. 오전 2:04:12생각같아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첫 플레이를 시작하고 싶지만... 인트로를 쓸 때, 깜빡 졸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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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름 없음◆V.GfnkFZYk (5207242E+5) 2018. 4. 3. 오전 2:04:50음, 그리고, 나 1:1로 돌려보는 건 처음이야.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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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릭주 (5903689E+5) 2018. 4. 3. 오전 2:09:31나도 일대일은 오랜만이라 괜찮아 :> 졸았다니 많이 피곤했었구나... 어서 가서 푹 자! 본격적으로 돌리는 건 자고 일어나서 하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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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름 없음◆V.GfnkFZYk (5207242E+5) 2018. 4. 3. 오전 2:11:20응, 한숨 자고 일어나서, 선대 황제가 릭을 어떻게 대했는지 적어둘게... 잘 자...(폴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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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릭주 (5903689E+5) 2018. 4. 3. 오전 2:13:57아피리에네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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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릭주 (648574E+50) 2018. 4. 3. 오후 2:50:08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