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708438> [일상/이종족/카페] 어서오세요, 이매망량에~ 02 = 오늘의 커피는? (502)
◆3LtycnOFMg
2018. 3. 22. 오후 5:47:08 - 2018. 3. 29. 오후 1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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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5:47:08@ 시트 스레 주소: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1026803/
@ 웹박수: http://asked.kr/titania0043
@ 위키 주소: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6%B4%EC%84%9C%EC%98%A4%EC%84%B8%EC%9A%94%2C%20%EC%9D%B4%EB%A7%A4%EB%A7%9D%EB%9F%89%EC%97%90 -
1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6:07:44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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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뵈르 (2281368E+5) 2018. 3. 22. 오후 6:07:49묵묵히 새 스레를 세워주신 캡틴.....감사합니다.......(엎드려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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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은형주 ◆WTgVVtEBLA (9899296E+5) 2018. 3. 22. 오후 6:08:07얍! 은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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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6:08:26하루에 대한 질문 받아볼까요. 하루 그리면서 좀 질문도 받구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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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뵈르 (2281368E+5) 2018. 3. 22. 오후 6:10:02은형주 어서오세요!
얍! 하루에게 질문! 쓸 수 있는 마법 중 제일 사소한 건 어떤건가요! -
6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6:10:18캡틴 감사해요!! (큰절)
얍 설우주입니다! -
7 뵈르 (2281368E+5) 2018. 3. 22. 오후 6:10:58아 참, 뵈르도 질문을 받습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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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6:11:14>>5
제일 사소한 거요? 그림을 그릴 때 톤을 살짝 보정하는 마법...? -
9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6:11:31>>7
뵈르가 가장 귀여울 때는? -
10 은형주 ◆WTgVVtEBLA (9899296E+5) 2018. 3. 22. 오후 6:14:12XO
그으럼 공통질문!! 카페에 일하게 된 계기라던가? -
11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6:14:30신입신입하고 우는 시닙이 설우는 조용히 팝콘을 열심히 먹겠어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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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6:15:28>>10
하루: 용... 돈...... 요정님들 왜 금전감각이 업나오...... 용돈... 달라니까... 금화를 주고계셔 이분들......
하루: 지폐...... 카드... 버스비...... 부조캐여......
하루: 일... 해야지......(밍기적) -
13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6:17:18>>10 이런!!!! (팝콘 놓침) 공통 질문이 들어올줄은 몰랐는데!! 은형주 이러시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우는...... 기타란에도 써놨다시피 용돈벌이에요 :) 이것저것 재료구비하는데에 돈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심심하면 자기 귀걸이나 악세사리 만드는데 사용함) -
14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6:18:11요정님들 금전감각이 업습니다...... 아아......
아 참고로 도깨비+요정이라고 했는데 뭐랄까 한국적인 요정 느낌...? -
15 뵈르 (2281368E+5) 2018. 3. 22. 오후 6:18:21그냥도 아니고 살짝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사소하네요 귀엽다..........
음 뵈르요....?? 누구의 눈에 귀여워보일지 모르겠지만은....ㅋ..ㅋ..ㅋㅋㅋㅌㅋ그냥...귀여운 걸 좋아하니 평소에 고양이 간식 같은걸 들고 뒷골목에서 하염없이 기다립니다...그러다 고양이가 냄새를 맡고 오는걸 보면 흥분해서 오브젝트들이 부아앙 거리며 빠르게 돌기 시작하는데ㅋㅌㅋㅋㅋㅋ 그걸 보고 식겁한 고양이는 도망치고 혼자 시무룩해하는 뵈르.....(()) -
16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6:19:02어... 그 뭐죠... 한국기담설화에 나오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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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뵈르 (2281368E+5) 2018. 3. 22. 오후 6:19:17뵈르는 바리스타 외길 인생이랍니다! 바리스타 장인 뵈르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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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6:19:42헉 뵈르 귀여워... 제가 오브젝트헤드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아시구 뵈르를 데려오셨대(두근)(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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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6:20:17>>16
뭔가 그런 느낌의...? 어 되게 묘한데... 어어...... 으엥...... 일단 뭐 그런 느낌! -
20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6:23:33>>19 으엥이라니요. 하루주 귀여우셔!! XD 그런 느낌이군요!!!
시닙이긴 하지만 설우도 질문 받아볼까요? 그리고 없었다고한다! -
21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6:23:57>>20
설우는 어떤 날씨를 좋아ㅘ나요! -
22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6:25:47>>21 태어난 날이 겨울이라서 XD 그리고 자기 이름이 雪雨라서 비오는 날, 눈오는 날을 좋아해요!! 작업은 죽어라고 안되는건 별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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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은형주 ◆WTgVVtEBLA (3847329E+5) 2018. 3. 22. 오후 6:27:52>>20 점장에 대한 첫인상이라던가...?
흐음 은형이에게도 맘껏 질문해주시라고요!(그리고 아무도... -
24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6:28:33>>22
하긴 그런가요!(꾸닥) 하지만 그런 날에는 작업보다는 쉬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슴까. 좋아하는 날이면 더더욱!!! -
25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6:29:53(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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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6:30:28다들 공통질문!
1. 이상형
2. 애완동물을 키운가면 어떤 동물?
>>23
은형이의 종ㅈ...(안됌)
은형이의 첫사랑이요! -
27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6:33:47하루는 이상형...... 비밀입니다...
애완동물은...... 고양이!!!!! 부엉이!!! -
28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6:34:32>>23 점장님에 대한 첫인상은................ 음...... 사실 진짜 말그대로 고용주, 외의 인상은 없어요. 아, 저 귀걸이 모양 예쁘다.. 어떤 식으로 만든거지? 라는 첫인상??
>>24 그렇습니다 :) 하지만 금속공예과는....... (시선외면) 작업이라고 해봤자 자기 취미 생활 하는 거라서요 XD
>>26 설우의 이상형은, 없어요! 관심이 없는 건 아닌데.. 생각 안해봤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연애가 귀찮다고 생각하는 애이기도 하고..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가정도 없이 안키워요 XD 손많이 간다고 귀찮아 합니다.. 그래놓고 전공은 금속공예과지.. -
29 은형주 ◆WTgVVtEBLA (3847329E+5) 2018. 3. 22. 오후 6:36:57Q.이상형
은형: 나보다 아담한 여자...(습슬
Q.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은형: 역시 평범하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야생동물은 말고.
Q. 첫사랑?
은형: 예전에 살던 마을의 아는 누님이 있었지... 어릴때는 졸졸 따라다녔었어. 뭐, 지금은 이미 결혼하고 할매가 다 되어있겠지만. -
30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6:39:26신입이 많으니 공지해요.
주말 8시부터는 이벤트가 있어용 -
31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6:39:53이벤트!!!! XD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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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린주 (4156666E+5) 2018. 3. 22. 오후 6:49:32린주와써용.
벌써 2스레라니 기뻐용. -
33 설진주 ◆OhKcgAEBLQ (2946943E+4) 2018. 3. 22. 오후 6:49:39일상은 못 돌려도 출첵은 꾸준히
왜 이렇게 바쁜 것일까요.. 오늘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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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린주 (4156666E+5) 2018. 3. 22. 오후 6:50:02설진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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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이름 없음 (3830511E+5) 2018. 3. 22. 오후 6:50:40카시나 갱신!
이상형: 없져
키우고픈 동물: 내가 동물인데요..
첫사랑: ...?(보이는대로 다 냠냠(외모 안가림 -
36 설진주 ◆OhKcgAEBLQ (2946943E+4) 2018. 3. 22. 오후 6:50:50>>34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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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설진주 ◆OhKcgAEBLQ (2946943E+4) 2018. 3. 22. 오후 6:52:4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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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6:52:51다들 어서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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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카시나 - 뵈르 (3830511E+5) 2018. 3. 22. 오후 7:08:29뵈르가 딱히 입 밖으로 꺼내거나 그런 것은 아니였지만, 항상 이 말을 하면 상대 쪽에서 들려오는 대답인 '보여줘!' 가 없었기에 그는 반대쪽으로 고개를 갸웃인다. 뭐, 그의 입장에서는 그런 대답이 들려오지 않은 것이 훨씬 더 좋았었지만. 상대의 표정을 보며 잠시 고민하던 그는 조심스레 입을 연다.
"음.. 원하신다면 나중에 보여드릴게요."
말 그대로 나중에요. 밖에서 만나게 된다거나, 아니면 카페에 손님이 없어서 한가할 때라거나. 주말이라거나.
아 주말에는 좀 아닌가, 단순하게 날개를 보여줄게요- 라는 이유만으로 편히 쉴 수 있는 주말에 사람을 불러내는 것은 그것대로 민폐일 테니까.
"...삐이이이이.....삐이.."
못이라도 박는 것처럼 되돌아오는 안된다는 목소리와, 단호해 보이는 표정에 그는 마치 조르기라도 하듯 연이어서 어린 새가 낼 법한 소리를 냈고, 이해해달라는 듯한 제스처를 보자 대답 대신 시선을 휙 돌리며 날개를 치켜올렸다가 축 바닥으로 떨군다.
"네. 처음에는 썼는데, 말해주신 방법대로 마시니까 괜찮아졌어요." -
40 린주 (4156666E+5) 2018. 3. 22. 오후 7:24:41이상형:자상하고 따뜻한 사람
키우고 싶은 동물:여우
첫사랑:에... 그... 노코멘트 -
41 이든 ◆J5qDRD59ew (2944497E+4) 2018. 3. 22. 오후 7:57:49헉 판을 갈았다니!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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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7:58:02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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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7:59:38(털썩)
일상하고십땅! 카시나주 것도 이어야 하는데! -
44 이름 없음 (2944497E+4) 2018. 3. 22. 오후 8:00:04이든의 이상형이라...
이든:돈과 권력이 있지만 사람보는 눈은 없고 멍청해서 제가 쉽게 휘두를 수 있는 사람이요!
이든주:그,그만해 미친놈아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것밖에... -
45 이든 ◆J5qDRD59ew (2944497E+4) 2018. 3. 22. 오후 8:00:44>>44
아 왜 인증코드가...
저도 카시나주 일상 이어야하는데... -
46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8:01:22다들 어서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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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이든 ◆J5qDRD59ew (2944497E+4) 2018. 3. 22. 오후 8:02:27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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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8:03:13아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44
엗 -
49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8:04:04>>44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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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카시나주 (3830511E+5) 2018. 3. 22. 오후 8:04:19이구역 일상빌런은 전가요.
어차피 전 게임하면서 설렁설렁 하는 중이니 부담가지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신경쓰지 않습니다. -
51 FEL!2 Σ ◆RWHCaAWx5M (4474743E+4) 2018. 3. 22. 오후 8:05: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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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8:05:54카시나주 그럼 저 답레 이을래요! 이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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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이든 ◆J5qDRD59ew (2944497E+4) 2018. 3. 22. 오후 8:07:21역시 충공깽이였군요 죄송합니다 판 분위기 흐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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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8:08:20아 아뇨.. 뭔가 묘하게 설득력이 있었........ (시선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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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8:09:57헉 잠깐만, 치킨이 왔쨔나?
치킨 좀 뜯고올게요 ㅂㅂ -
56 이든 ◆J5qDRD59ew (2944497E+4) 2018. 3. 22. 오후 8:10:35>>54
아... 역시... 하긴 이든이라면 제가 생각해도 저런 말을 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다들 너무 놀란 눈치여서 제가 뭘 잘못 말했나 한참 고민했었어요... -
57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8:10:39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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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든 ◆J5qDRD59ew (2944497E+4) 2018. 3. 22. 오후 8:11:13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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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8:12:52다녀오세요 XD
>>56 아예 관심없는 설우보다는 무척이나 괜찮다고 생각해요... (끄덕) -
60 이든 ◆J5qDRD59ew (2944497E+4) 2018. 3. 22. 오후 8:15:45>>59
이든이 더 낫다뇨 그래도 이런 성격파탄자보다는 설우가 훨씬 낫죠 이것은 온 지구인이 인정한다고 생각합니다(인류:ㅇㅈ합니다 -
61 카시나주 (3830511E+5) 2018. 3. 22. 오후 8:17:10네네 이어도 괜찮아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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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8:22:05>>60 인류가 왜 인정하는거죠.....? (._, 설우가 얼마나 귀차니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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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8:23:01아무튼 그런고로 시닙이 데뷔 일상을 구해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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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이름 없음 (1311091E+5) 2018. 3. 22. 오후 9:02:17>>10 레이아는 심심해서 취직했어요(소근)
레이아주 깜작 등장! 레이아에게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세요! -
65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9:02:57헉 잠즐었었다...... 이대로면 답레잇기는 무리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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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FEL!2 Σ ◆RWHCaAWx5M (4474743E+4) 2018. 3. 22. 오후 9:03:08흠 다시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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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하루주 (8504501E+5) 2018. 3. 22. 오후 9:03:09그런고로 전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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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이름 없음 (1311091E+5) 2018. 3. 22. 오후 9:03:32>>26
레이아의 이상형은 없고 동물은 이미 인간을 키우고 있..흠흠 -
69 호박주 (5100089E+4) 2018. 3. 22. 오후 10:36:00내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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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11:00:18뿌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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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11:13:05빰.빰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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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11:16:2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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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11:24:40앗 캡틴 안녕하세요! (붕방방)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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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11:25:57네네! 밖이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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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11:26:31그래도 어제보다는 훨씬 낫다고 봐요 XD 아직 밖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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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11:26:44막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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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호박주 (5100089E+4) 2018. 3. 22. 오후 11:32:56어제... 어제도 추웠어?? 오늘 완전 춥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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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11:34:06이제 막 돌아오셨군요 어서오세요 캡틴 !
어.. 오늘은 어제보다는 참을만...했.....던건 저뿐이에요? 어서오세요 XD -
79 린주 (4156666E+5) 2018. 3. 22. 오후 11:34:5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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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11:35:26어서오세요 린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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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호박주 (5100089E+4) 2018. 3. 22. 오후 11:35:29아니! 그냥 내가 어제 밖을 안 나가서! ㅋㅋㅋㅋ 설우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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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11:35:53사실 제가 엘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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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11:36:26어제는.... 네.. 딱 설우의 이름 그대로였어요.. 눈과 비가 쏟아지는 ...... 몹시 괴상한 날씨? ;> 바람도 많이 불고..! 어디는 우박 내리고! 어디는 눈오고! 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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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11:36:55캡틴이 범인이셨나요?! 이런!!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니!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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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11:38:29하하 다 얼어라! (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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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호박주 (5100089E+4) 2018. 3. 22. 오후 11:43:26ㅋㅋㅋㅋ 완전 이상한 날씨였나보네... 캡틴은 좀 쉬는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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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11:44:20;> 네 완전 이상한 날씨였습니다.. 3월에 진눈깨비가 무슨말인지...
캡틴은...... 쉬.. 쉬시는게... 안나, 안나가 필요해요!!! -
88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11:46:30(이상한 취급 당하고 있어.
흠흠.. -
89 호박주 (5100089E+4) 2018. 3. 22. 오후 11:46:40그래두 나는 겨울이 좋더라~ 돈 마니 벌어서 겨울만 있는 나라로 떠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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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11:49:45>>88 (을 보고) >>85 (를 다시본다) 안나가 필요했던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마다 좋아하는 계절이 있으니까요. 이미 시기상으로는 봄인데 사계절을 전부 느끼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된다면 따뜻한 나라로 가고 싶네요 XD -
91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11:51:33그나저나 다들 질문타임을 가졌더라고요.
그런고로 저도 질문을 받아볼까해요 -
92 호박주 (5100089E+4) 2018. 3. 22. 오후 11:53:02정확히는 계절 자체가 좋다기보단 밤이 길어서.... 많이 자고싶어.......
ㅋㅋㅋ 뭐 그거야~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니까!!!!!(?) -
93 호박주 (5100089E+4) 2018. 3. 22. 오후 11:54:25>>91 선관은 금지인데 점장과의 구면 설정을 받아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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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설우zoo (655763E+50) 2018. 3. 22. 오후 11:55:26(설우주는 질문할 거리가 없었다!)(당연하지 신입이잖아!)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해도 한달동안 사계절을 경험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 -
95 성화주 (3715954E+5) 2018. 3. 22. 오후 11:58:00성화주도 딱히 질문할게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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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3LtycnOFMg (2855703E+5) 2018. 3. 22. 오후 11:59:56>>93 말 그대로 길가다 얼굴 한번 봤다 정도만 할거기 때문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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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전 10:25:25뵈르주 갱신합니다 XD!!!!!!!!! 모두 쪼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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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레이아 (4568903E+5) 2018. 3. 23. 오전 10:27:26모두 쪼은 아침이예요![뵈르주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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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전 10:41:43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아주 끼여워요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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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전 10:46:52오늘도 일상 돌릴 분을 찾는 외로운 뵈르주 한 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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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레이아 (4568903E+5) 2018. 3. 23. 오전 10:53:18>>100 나의 일상 신청 죽창을 받아라앗![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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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전 11:00:33으악 찔렸다 X0!!! ㅋㅌㅋㅋㅋㅋ선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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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레이아 (4568903E+5) 2018. 3. 23. 오전 11:08:40허나 거절한다 내 취미는
선레를 써달라는 이가 선레를 쓰게하는 것이다![?] -
104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전 11:25:16ㅠ ㅠ ㅠㅠㅠ일ㄹ때문에 쫌늦어질수있지만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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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레이아 (4568903E+5) 2018. 3. 23. 오후 12:04:00너무 늦은 뵈루주에 실망했습니다. 뵈르주 팬 그만둡니다!(?)
점심 먹으러 소멸합니다[스르르] -
106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12:04:25카페를 은은하게 메우고있는 진한 커피향. 뵈르는 그것이 마음에 들었다. 향은 과하면 과할 수록 불쾌해진다고들 하지만, 뵈르는 오히려 더 진한 향기라도 매일 맡을 수 있으니까. 새로 온 커피콩 봉지에 손을 넣어 한아름 퍼올리고는 향을 맡는다. 좋은 커피콩이 들어왔다. 뵈르의 붉은 조각들이 여유로이 날아다닌다.
커피콩을 다시 집어넣고 봉지를 밀봉한 뒤 새로 온 커피콩으로 에스프레소를 뽑아본다. 생각보다 묵직하기만한 향은 아니었다. 약간의 달달한 느낌이 섞여있어 종업원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그 미세한 차이는 느끼기 어려운 부분에 속해있지만.
뽑은 에스프레소가 담긴 잔을 홀짝이며 카페 안을 느긋하게 둘러본다. -
107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12:05:06에엣 ㅠ ㅠ ㅠㅜㅠㅠㅠ그래서.....부탁드렸는데.........(파스스...맛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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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12:06:40또다시 스레에 홀로 부랑자가 된 뵈르주...........다들 점심 맛있게 드시길.....(부랑부ㅜ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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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12:10:18(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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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하루주 (672852E+62) 2018. 3. 23. 오후 12:10:57하루주... 갱신...... 가창 수행평가가 코앞인데 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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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12:12:06스레주 어서오세요!!(쓰담받음
하루주도 어서와요 !! ㅠ ㅠㅜㅠㅠㅠ목 아프신건가요...;-;???따순물 많이 드시고 무리하지마세요 ㅎ흐흑 ㅠㅠㅜㅠㅠ -
112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12:15:33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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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12:38:37맞아요 꿀물!! 암튼 목관리 중요합니다............꼭 쾌유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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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12:53:12어제 재미있는 질문이 있길래....!
Q. 이상형
A. (혀차는 소리) …이 모습에 대해 불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심성이 바르고 제가 만든 커피를 좋아해주었으면 합니다.
Q. 애완동물을 키운가면 어떤 동물?
A. 어떤 동물이든 좋습니다. 최근엔 뒷골목에서 자주 보는 고양이가 있는데, 잘못된걸 주워먹진않을까 걱정되는군요. (심란) -
115 다흰주 (7500152E+5) 2018. 3. 23. 오후 2:28:57갱신해요! 휴대폰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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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다흰주 (7500152E+5) 2018. 3. 23. 오후 2:29:34고양이를 걱정하는 뵈르 스윗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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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팔레어주 ◆48iAAaPQf6 (5287078E+6) 2018. 3. 23. 오후 2:33:48금년도에 휴학을 했는데, 기차 타고 편도로 2시간 걸리는 학교에서, 휴학생이라고 해도 등록을 안 하면 복학할 때 다시 등록해야 되는데 그때 "장학금" 이 소멸된다고 연락이 왔어.
그것도 직접 오라길래, 이건 무슨 경우를 암시하는 것이지? 하면서 통장 싸들고 갔더니...
등록금 44X만원 장학금 44X만원 실납입액 0원.
전액 장학금이었다. (콩댄스)
근데, 2시간 넘게 걸려서 올라왔더니, 처리는 정작 1분도 안 돼서 끝나버렸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118 다흰주 (7500152E+5) 2018. 3. 23. 오후 2:44:58앜ㅋㅋㅂㄱㅋㅋㅋㅋㅋㅋ그래도 장학금 축하해요 팔레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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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이름 없음 (0422403E+5) 2018. 3. 23. 오후 2:54:23와!! 장학금..! 그것도 전액...!!!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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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이름 없음 (0422403E+5) 2018. 3. 23. 오후 2:54:46그리고 카시나 갱신! 덤으로 돌릴수도 있지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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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설우zoo (1337647E+5) 2018. 3. 23. 오후 3:02:06전액 장학금!!!! 축하드려요 XD
설우주 갱신해요!! -
122 레이아 (4568903E+5) 2018. 3. 23. 오후 3:10:19>>106은 뵈르의 독백이었다는걸로 해도 될까 뵈르주
갑자기 일이 폭발해버렷..! -
123 유진주◆K1KYx/jQ0g (7146196E+6) 2018. 3. 23. 오후 3:22:37어.. 레주가 확인하셨으니 참여해도 되는건가요..?
괜찮다고 하시면 첫 갱신입니다! -
124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3:49:3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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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FEL!2 Σ ◆RWHCaAWx5M (5747967E+5) 2018. 3. 23. 오후 4:44:30누구 지금 손비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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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이름 없음 (0422403E+5) 2018. 3. 23. 오후 4:45:11카시나 있긴한데 6시까지밖에 못돌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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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FEL!2 Σ ◆RWHCaAWx5M (5747967E+5) 2018. 3. 23. 오후 4:45:43그럼 좀 누웠다가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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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6:35:31어윽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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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7:02:03(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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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7:04:21>>116
앗 아아....스윗하다고 해주셔서 감사ㅏ합니다 ;ㅁ; ㅠ ㅠ ㅠ ㅠㅠㅜ사실 길고양이 그냥 내버려둘 수도 없는 기여움....
>>122
앗 알겠습니다....! 일 잘풀리시길 ㅠ ㅠㅠㅠㅠㅠㅜㅠㅠ -
131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7:04:40퇴근 1시간 전의......뵈르주!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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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7:08:18퇴근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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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7:12:31퇴근!퇴근!ㅜㅡㅜㅜㅜㅠㅠ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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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7:20:27혹시......곧 퇴근할 뵈르주와 일상을 돌리실 분은........>>106에 그대로 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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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7:21:45내일은 시간이 많으니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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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FEL!2 Σ ◆RWHCaAWx5M (5747967E+5) 2018. 3. 23. 오후 7:22:57좀 쌀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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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7:25:38흑ㄱ흑 스레주 점장님하고도 꼭 얘기를 나눠보고싶은걸ㄹ료 ;-;...
아앗 펠릭스주 밖이신가요...??따뜻하게 입으시구 얼른 안전귀가하세요 !! -
138 FEL!2 Σ ◆RWHCaAWx5M (5747967E+5) 2018. 3. 23. 오후 7:26:08아니 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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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7:30:45그럼 창문 열ㄹ어두셨나요...?? 포근한 이불 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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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설우zoo (5194456E+5) 2018. 3. 23. 오후 7:41:06>>106 을 잇고 싶은데.. ;>
갱신해요! -
141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7:47:44설우주 어서오세요!! 와와 이어주세요 *^◇^*~!~!~! (꽃잎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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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린주 (1036259E+5) 2018. 3. 23. 오후 7:55:31갱신합니다. 노트북 없이 폰만 쓰니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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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이 설우 - 뵈르 (5194456E+5) 2018. 3. 23. 오후 7:57:21설우는 차갑게 식어가는 제 뺨을 양손으로 가만히 감싸고 숨을 내뱉으면서, 바삐 카페로 걸음을 옮겼다. 그 걸음과는 어울리지 않는 나른한 무표정. 옷장 깊숙한 곳에 넣어뒀던 두꺼운 외투를 걸쳐 입은 설우의 모습은 단정했고 깔끔했다. 카페로 들어서니 은은한 커피향이 감돌고 있었기에, 설우는 잠시 자신보다 먼저 온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을 잠시동안 했지만 그저, 가게 안으로 완전히 들어서기 직전 바쁘게 나오느냐고 제대로 묶지 못한 제 머리를 한데 모아, 목 바로 아래에서 간단하게 끈으로 묶으며 설우의 시선이 카페를 훑다가 문득 당신과 시선이 마주친다. 천천히 깜빡여지는 회색이 감도는 검은색 눈동자가 잠시 뵈르를 보다가 가볍게 목례를 해보였다.
"안녕하세요."
짧게 건네어지는 설우의 인사는 무뚝뚝했고 조용했지만 가게 안의 침묵을 깨기에는 충분하더랬다. -
144 유진주◆K1KYx/jQ0g (7146196E+6) 2018. 3. 23. 오후 7:58:12신입 유진주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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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설우zoo (5194456E+5) 2018. 3. 23. 오후 7:58:30그래서 이어왔습니다 !
린주 어서와요! -
146 설우zoo (5194456E+5) 2018. 3. 23. 오후 7:58:53유진주도 어서오세요! 어제 막 들어온 식어버린 설우주에요 ! 반가워요! (붕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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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뵈르-이 설우 (8687675E+5) 2018. 3. 23. 오후 8:10:28카페는 오픈하고 난 뒤에는 꽤나 소란스럽다. 잔잔한 소란스러움, 화이트노이즈라고도 부르던가. 뵈르는 그런 분주하게 돌아가는 카페 내의 소음도 좋아했지만, 홀로 느낄 수 있는 이런 고요함도 좋아했다. 가만히 에스프레소잔을 입에 대려던 뵈르는 문 쪽에서 느껴진 인기척에 고개를 들었다. 잿빛 머리카락의 여성. 이 시간에 카페에 들어섰다는 것은 손님은 아니란 뜻이겠지. 하지만 이 얼굴을 보고도 놀라지 않았다는 것은 아마도 평범한 인간여성이리라. 뵈르는 찻잔을 내려놓고 설우를 응시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가볍게 목례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낮은 음성. 목례한 뵈르는 설우가 머리를 묶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다 커피잔을 내려다보았다. 꽤나 단정한 인상이 마음에 들었다, 혹시 몰라 한 번 더 물어보기로 마음먹은 뵈르는 입을 열었다.
“이곳의 직원이십니까?” -
148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8:11:04린주 유진주 어서와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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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이 설우 - 뵈르 (5194456E+5) 2018. 3. 23. 오후 8:16:59회색빛이 섞인 검은색 눈동자가 잠시 직원이냐고 묻는 질문에, 천천히 깜빡여졌다.
구릿빛 피부에 한쪽 눈을 가리는 백발이 인상적이고 험상궃은 인상또한 시선을 잡는, 꽤 체격이 좋은 남성의 모습에 설우는 머리를 묶던 손을 내리고 제 머리를 대강 정리하고 나서야 당신과 시선을 맞췄다. 가볍게 목례를 해보이는 것에, 다시 목례를 하는 것이 웃기기도 해서 그저 설우는 그 미묘하게 자신이 늘 전공 수업때마다 손에 쥐기 일쑤인 금속 느낌을 주는 적색 눈동자를 마주보다 입을 열었다.
"예."
직원이냐고 묻는 질문에, 설우는 담백하기 그지 없이, 듣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는 기분나쁘게 짤막한 단답형으로 대답하고는 뵈르를 응시하다가 시선을 옮겼다.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조금 일찍 도착했다라는 뜻이렸다. 자신과 자신에게 인사를 건넨 백발의 체격이 좋은 남성뿐이라는 것이다. 아, 귀찮지는 않겠지. 설우가 생각하며 나른한 무표정을 지었다. -
150 설우zoo (5194456E+5) 2018. 3. 23. 오후 8:17:20맙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사 뵈르야 미안해요............... 설우 성격이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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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뵈르-이 설우 (8687675E+5) 2018. 3. 23. 오후 8:25:47짧은 대답이 돌아왔다. 긴 대답을 바라거나 했던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이, 어색했다. 그것이 눈 앞에 서있는 슬렌더의 여성 탓이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뵈르 본인은 자신이 사교성이 낮음을 알고있었고, 평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다른 때보다 생각을 많이 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 그러나 같은 직원으로 일하면서 몇번이고 이야기를 나눠야하고 얼굴을 볼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어색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뵈르의 가슴에 무겁게 내리앉았다. 인간의 표정을 숨기는 것은 자신없다. 거울을 볼 수 없어 잘 모르겠지만 아마 무표정한 표정에 굉장히 곤란해하는 기색이 아닐까. ……어색한게 맞지만, 어색하다는 사실 만큼은 숨기고 싶었다. 뵈르는 작게 헛기침을 했다.
“바리스타로 일하게 된 뵈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곤란한 시간.
뵈르는 안절부절하는 기운이 담긴 붉은 눈동자로 상대를 응시하다, 얼굴을 바꾸었다. 평소대로의, 붉은 오브젝트들이 날아다니는 오브젝트 헤드로. 누가 들으면 우습겠지. 상대가 자신이 어색해하는걸 알아채는게 견디기 어려워서 그것보다 더 큰 비밀인 인외의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은.
“……인간은 아닙니다.” -
152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8:26:53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어색함을 견디지 못해 2레스 만에 정체를 드러내린 뵈르, 사회성 결여 충격>>........정말ㅋㅋㅋㅋㅋㅋ너무 웃ㅅ긴 조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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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뵈르 (8687675E+5) 2018. 3. 23. 오후 8:27:274분뒤 퇴근하고 난 다음에는 모바일이라 답레가 늦어질 수 있어요...o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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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이 설우 - 뵈르 (5194456E+5) 2018. 3. 23. 오후 8:33:36바리스타, 라는 말에 그런가요. 하고 설우는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면서 아까의 단답형에 가까운 대답보다는 조금 더 긴 대답을 해보였다. 외투를 벗고, 옷을 갈아입어야겠다는 생각보다 조금 더 긴 대답 뒤에 이어진 안절부절하는 붉은 눈동자로 자신을 응시하는 남성의 모습을 그저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였다. 설우는 스스로가 사교성이 좋다던가, 친밀감이 높다던가, 더 나아가 먼저 말을 거는 적극성은 없었다. 그러니까 그것이다. 말을 걸면 대답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뜻을 내포하면 친하게 지낸다. 상대가 자신의 이런 성격을 싫어한다면? 그럼 그 사람과 어울리지 않으면 그만이다.
귀찮지 않고 깔끔하고.
인간관계의 폭이 현저하게 좁아진다는 게 문제지만 그걸 신경썼다면 설우의 성격은 일찌기 바뀌어야했다. 사는데에는 지장이 없으니까. 설우는 잠시 어색한 침묵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 같은 뵈르의 모습에 제 왼쪽 목덜미에 언뜻 드러나는 문신을 손바닥으로 덮은 뒤 입을 열었다.
"이 설우라고 해요. 눈 설에 비 우를 써서, 설우라고 해요. 잘부탁드려요."
계속 마주쳐야하는 사람이라는 판단하에 소개를 마친 설우가 잠시 나른한 무표정, 그러니까 꽤 놀랐지만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는 상태로 오브젝트 헤드로 변한 남성의 얼굴을 바라본다.
일순 상대가 원치 않은 침묵이 감돌았고 설우는 손바닥으로 덮은 채 문지르고 있던 왼손을 들어보였다. 보통, 이런 식으로 훅 들어오나?라는 생각도 잠시. 설우의 입이 열린다.
"아. 좀 놀랐네요. 보통, 이렇게 갑자기 밝히는게 유행이거나 그런건 아니죠?"
금속 공예과다 보니, 그 오브젝트 헤드의 금속들이 움직이는 것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설우가 나른하고 담백한 어조로 중얼거렸다. 한발, 설우는 뵈르와 거리를 좁혔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함이다. -
155 설우zoo (5194456E+5) 2018. 3. 23. 오후 8:38:45>>153 천천히 주셔라 >ㅁ< 안이 뵈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렇게 들어오면 안되요.. 설우 놀랐잖아(?) (뵈르주:네? 어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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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유진주◆K1KYx/jQ0g (7146196E+6) 2018. 3. 23. 오후 8:39:34ㅇㄱㅇ... 일상이 없는듯하니 유진주는 다시 이불속으로 잠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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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뵈르-이 설우 (2840414E+5) 2018. 3. 23. 오후 8:58:28상대는 이 설우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눈과 비. 아주 잠깐, 만난 지 5분의 시간도 흐르지 않았지만 잠깐이나마 이야기를 나눠본 사이의 소감으로는 너무나도 적절한 이름이었다. 단지 차갑다거나 그런 이미지 때문은 아니다.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몸 곳곳에 있는 문신들, 그리고 피어싱들로 미루어보았을 때, 비와 눈의 이미지가 보다 선명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이번 봄은 마치 그녀의 이름대로 기묘한 날씨로 가득찬 나날이었으니까. 뵈르는 무의식적으로 맑게 갠 날의 창 너머를 한 번 본 후, 설우를 바라보았다.
……놀란건가? 뵈르는 의아했다. 이전에도 오브젝트 헤더를 본 적이 있다거나, 혹은 이런 현상들에 익숙하다거나. 그렇게 보이진 않았다. 인간이 닿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현상들은 극히 일부분이니까. 뵈르의 붉은 금속 조각들이 머리가 있어야할 곳을 조용히 맴돌다가도 짧은 침묵 끝에 설우의 입에서 질문이 나오자 붉은 조각들은 제각기 빠르게 무리를 지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잘 모르겠습니다.”
뵈르 역시 무미건조할 정도로 짧은 대답을 내놓았다. 유행이라고 해도 편승할 생각은 없었지만……그래도 직접 놀랐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니 거짓은 아닌 것 같았다. 뵈르 역시 어색한 눈치를 보이며 괜히 손등만 만지작거렸다. 경험상 평범한 인간들에게 이 모습을 밝혔을 때(물론 거의 없다.)의 반응은 거의 똑같았다. 뒷걸음질치며 무서워하는 모습. 설우가 그렇게 반응하더라도 그것에 대한 설우의 책임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자신이 버티지 못해 드러낸 것 뿐이니까. 그러나 예상과는 전혀 반대로 자신을 향해 한 발짝 다가온 설우를 보고선 당황한 기색으로 오히려 자신이 한 발짝 뒷걸음질쳤다.
“……왜 다가오시는겁니까? 무섭지 않으신건가요.” -
158 뵈르 (2840414E+5) 2018. 3. 23. 오후 9:00:01네?어디가 ((ㅋㅋ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뵈루가 당황할 정도의 신선한 리액션이었어요.....놀랍다고 말하는 무표정한 설우....^*^ ....으악 모바일은 분량조절이 안돼요 얼마나 쓴건지 모르겠어()
유진주 침대 속 여행 잘다녀오시기 o.<! -
159 이 설우 - 뵈르 (5194456E+5) 2018. 3. 23. 오후 9:08:06설우는 예의 나른하기 짝이 없는 무표정이였다. 놀랐다는 말과는 다르게 꽤 담담하리만치 무표정을 지으면서 되려 뒷걸음질치는 뵈르의 행동에 걸음을 멈춘다. 잠시, 문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가 다시 뵈르를 향해 시선을 돌린 설우가 담백하게 대꾸한다.
"무서워해야하나요?"
설명이 부족한 대답이였다. 짤막하지는 않았지만, 단답형이라고 해도 옳을 만큼의 단답형이다. 설우는 제 귀에 있는 잔뜩 달린 피어싱들을 손끝으로 매만지다가 이내 뒷걸음질치는 뵈르를 향해 괜찮다는 제스처로 손을 가볍게 흔들어보였다. 그러니까, 금속공예과였고 저정도의 오브젝트 헤드를 가진 사람(사람은 아니지만)에 대한 설우의 평가는 하나였다. 신기하다. 물론, 스스로의 취미 생활은 집에서 재료들을 이용해 자그마한 악세사리를 만드는 것이였지만 안그래도 곧 있을 과제에 대한 생각에 잠겨있었고.
결론은 하나였다. 이것저것 손대고 싶다는 생각. 전공자로서의 순수한 호기심이였다. 그렇지 않은가? 화학전공을 하는 이들이 화학약품들을 보면서 성분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해하듯이 말이다.
"대답이 생각보다 짧았네요. 금속공예를 전공하다보니, 무섭다기 보다는..."
음, 하고 설우는 제 왼쪽 목덜미에 손을 올리고 뵈르를 바라본다. 잿빛이 섞인 검은색 눈동자로 뵈르를 바라본다. 여전히 나른한 무표정이였고 던져지는 목소리도 무뚝뚝하기 짝이 없다.
"꽤 신기한걸요."
//유진주 침대여행 잘 다녀오세요 XD -
160 뵈르-이 설우 (2840414E+5) 2018. 3. 23. 오후 9:23:44뵈르는 지금 이 이상하리만치 기묘한 상황에 흘러들어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지금 인간의 얼굴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점이었다. 아마 모든 표정들이 전부 드러났겠지. 곤란해하고, 무안해하고, 화들짝 놀라고. 오브젝트 헤더일 때 오브젝트들이 주체가 안되는 만큼 인간의 얼굴도 마음대로 조절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런 의미에서 따지자면 더 오브젝트 헤더 같이 느껴지는건 설우였다. 무서워해야하냐니, 물론 그런건 아니지만……그래도 좀 더 뭔가……뵈르가 고민하고 있음을 알려주듯 금속 오브젝트들이 천천히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탁, 멈췄다. 금속공예를 전공한다는 설우의 말, 호기심 섞인 건가 싶은 검은 눈동자, 그리고 신기하다는 말. 그것들이 모여 뵈르의 불안함 세포를 일깨워주었다. 이 여자는 위험할 지도 모른다. 문득 시선이 설우의 피어싱에 닿았다. 극대화된 망상은 호러 영화 급이었다.
“……안됩니다.”
상대가 꺼내지도 않은 이야기를 부정했다. 자신 역시 주어는 없다. 그저 막연한 불안감으로 그렇게 말한 뵈르의 금속 조각들은 이미 경보를 울리는 듯한 오두방정을 떠는 움직임을 취하고있다. 뵈르의 설우 못지않게 침착한 목소리가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았다. 아마 인간의 얼굴이라면 식은땀을 잔뜩 흘리고 있지 않았을까. 식은 에스프레소잔을 양손으로 붙잡고서 불안한 기색을 숨기려했다. 확대해석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부끄러워져 습관적으로 쯧, 하고 혀를 찼다.
“아니, 그게 아니라…드문 케이스군요. 제가 인간이 아님에도 대하는데 어렵지 않으신겁니까?” -
161 설우zoo (5194456E+5) 2018. 3. 23. 오후 9:30:48뵈르주 잠시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레 좀 늦을거 같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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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카시나주 (1173139E+6) 2018. 3. 23. 오후 9:32:18카시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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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뵈르 (2840414E+5) 2018. 3. 23. 오후 9:34:02저도 버스이니 천천히 다뇨세요!!^◇^
카시나주 어서오세요~~~! ! ! -
164 유진주◆K1KYx/jQ0g (7146196E+6) 2018. 3. 23. 오후 9:45:37유진주도 다시 갱신-☆
일상은 대기중이에요! -
165 이 설우 - 뵈르 (5194456E+5) 2018. 3. 23. 오후 9:51:41금속 조각들이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이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설우의 눈동자는 나른한 무표정과는 달리, 완전한 호기심을 가지고 이리저리 그 움직임을 눈에 익히려는 것처럼 지긋하게 바라봤다. 그러니까, 저런 움직임을 하려면 -. 하는 생각을 하며 말끄러미 바라보던 설우의 눈동자가 금속 조각들이 움직임을 멈추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멈춘다. 피어싱을 잠시 매만지던 설우가 난데없이 안됩니다, 라고 부정하는 뵈르의 목소리에 잠시 한쪽 눈썹을 나른하게 치켜올렸다.
"네?"
난데없는 부정을 하는 뵈르의 목소리는 자신과 똑같이 침착하기 그지 없었고 그 부정에 의문을 표하는 설우의 목소리또한 담백하기 그지 없었다. 밖에서 누가 보면, 자신이 뵈르를 괴롭히는 모양새로 보여도 할말이 없을 만큼 뵈르는 에스프레소잔을 양손으로 붙들고 있었다. 아, 금속공예라는 말 때문일까. 설우는 그렇게 생각했고 잠시 낮게 묶은 자신의 잿빛 머리카락을 천천히 손끝으로 꼬았다. 걱정마요. 분해해서 볼 생각이 없으니까요. 의문 뒤에 붙는 설우의 말은 조용했고 무뚝뚝했고 동시에 담백했다. 무슨 불안을 가지고 있는지 대충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는 설우가 천천히 나른한 무표정으로 어깨를 으쓱인다.
"사실, 그런거는 신경쓰는 게 귀찮아요. 그냥 그런가, 하고 넘겨버리는 거죠. 뵈르, 씨는 그렇게 호러틱하지도 않고요."
그렇게 대답한 뒤, 설우는 왼손을 뵈르를 향해 내밀었다. 늦었지만, 잘부탁드려요. 설우의 말은 담백하기 그지 없었다. -
166 설우zoo (5194456E+5) 2018. 3. 23. 오후 9:52:05카시나주 유진주도 다시 어서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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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뵈르 (2840414E+5) 2018. 3. 23. 오후 10:07:34우흑 흑 잇고싶은데 할일이 너무 많아요...... ㅠㅠㅠㅠㅜㅜㅠ ㅠㅠ내일 다시 잇도록해요 설우주 )9.....(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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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설우zoo (5194456E+5) 2018. 3. 23. 오후 10:10:37아이고 ;ㅁ; 괜찮아요!!! 내일 잇도록 해요!! :( 힘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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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10:38:48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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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유진주◆K1KYx/jQ0g (7146196E+6) 2018. 3. 23. 오후 10:54:04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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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10:55:17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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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유진주◆K1KYx/jQ0g (7146196E+6) 2018. 3. 23. 오후 10:59:32
⎛⎝ ( ° ͜ʖ͡°)⎠⎞빠바밤! -
173 설우zoo (5194456E+5) 2018. 3. 23. 오후 11:01:09따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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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11:04:11(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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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다흰주 (4780388E+6) 2018. 3. 23. 오후 11:45:1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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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11:48:0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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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다흰주 (4780388E+6) 2018. 3. 23. 오후 11:50:15헉 아직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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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3LtycnOFMg (9626371E+6) 2018. 3. 23. 오후 11:50:333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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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유진주◆K1KYx/jQ0g (5489928E+5) 2018. 3. 24. 오전 12:15:14새벽이지만 일상이 하고싶어!
유진주 일상 대기중입니다! -
180 ◆3LtycnOFMg (4403034E+5) 2018. 3. 24. 오전 12:24:52새벽엔 코야낸내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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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뵈르 (8813197E+5) 2018. 3. 24. 오전 10:19:40뵈르주 모닝 개애애앵신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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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레이아 (0974946E+5) 2018. 3. 24. 오전 11:16:03누운 자는 이불 속에서 들어라! 앉은 자는 그냥 들어라! 선 자는 힘내라!
평범한 레이아주 등장! -
183 ◆3LtycnOFMg (3635425E+5) 2018. 3. 24. 오전 11:16:47어서와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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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뵈르 (8813197E+5) 2018. 3. 24. 오전 11:20:27레이아주 스레주 안녕하세요!! 서있는 뵈르주는 힘내겠습니다 (๑•̀ㅂ•́)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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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3LtycnOFMg (3635425E+5) 2018. 3. 24. 오전 11:24:24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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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뵈르 (8813197E+5) 2018. 3. 24. 오전 11:26:44힘힘 빠샤`~~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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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3LtycnOFMg (3635425E+5) 2018. 3. 24. 오전 11:39:24오늘 8시엔 이벤트가 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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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뵈르 (8813197E+5) 2018. 3. 24. 오전 11:44:49뵈르주는 참여하기 글렀ㄱ군요... (쮸르륵..다들 8시에 재밌는 이벤트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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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레이아 (0974946E+5) 2018. 3. 24. 오후 12:29:18이벤트 파이팅![참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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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유진주◆K1KYx/jQ0g (5489928E+5) 2018. 3. 24. 오후 12:38:50유진주는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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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설진주 ◆OhKcgAEBLQ (1012645E+5) 2018. 3. 24. 오후 12:46:19갱신합니다
8시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오오력으로 극복하겠습니다(( -
192 뵈르 (8813197E+5) 2018. 3. 24. 오후 12:52:33다들 맛난 점심 드세요 !!!!! (아직도 못먹은 뵈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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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3LtycnOFMg (3635425E+5) 2018. 3. 24. 오후 2:44:03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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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이름 없음◆ilSDBHnpFA (0954718E+5) 2018. 3. 24. 오후 2:44:56으으 백강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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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3LtycnOFMg (3635425E+5) 2018. 3. 24. 오후 2:56:29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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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촉수소녀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4:25:31갱신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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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3LtycnOFMg (4621372E+5) 2018. 3. 24. 오후 4:40:1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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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촉수소녀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4:46:51앗, 캡틴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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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3LtycnOFMg (3635425E+5) 2018. 3. 24. 오후 4:48:27뭔가 노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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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다흰주 (9347749E+5) 2018. 3. 24. 오후 4:58:50갱신합니다~ 잠시후에 다시 올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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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3LtycnOFMg (3635425E+5) 2018. 3. 24. 오후 5:00:33다녀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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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뵈르 (8813197E+5) 2018. 3. 24. 오후 6:02:32야압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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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뵈르-이 설우 (8813197E+5) 2018. 3. 24. 오후 6:34:31눈동자가 따라가고 있네…….
뵈르 자신이 느끼는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는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일 때에도 마찬가지. 자신이 어떤 표정을 짓고있는지, 오브젝트들이 어떤 움직임을 취하고있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 오브젝트들은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해도, 인간일 때에는 자신이 언제 이상한 얼굴을 하고있을지가 무섭다.
자신의 맥락없는 부정에 의문을 담은 목소리로 답한 설우를 바라보던 뵈르는 꽤 드문 인간상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인간들은 먼저 친해지고 싶어 다가오는 이들이 대다수였고, 사람마다 다르다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친절하게 대하려는 모습이 눈에 띄곤 했다. 그러나 설우에게는 그런 것이 없다. 그저 보이는 대로, 보여진 대로 맞춰 말하고 행동한다. 이것도 개개인의 차이 중 하나일까. 오히려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만 봐도 인간보다 더 인간답다고 해야하나, 감정이 풍부하니까. ─물론 이런 소리를 하면 너만큼 풍부한 사람은 없단 소리를 듣곤 한다.
하지만 뵈르는 오히려 그 점이 편안했다. 담백한 어투에도 익숙해져가고 있었고, 설우 역시 본인에 대한 오해를 알아채고 일찍 풀어주었다. 분해…라는 말은 조금 무섭지만. 뵈르의 금속조각들이 그 심정을 대변하듯 잔뜩 움츠러져 한가운데에 모여 빙글빙글 돌고있었다.
“신기하신 분이로군요, 설우 씨는.”
먼저 내민 손을 봐도 그렇다. 뵈르는 어쩐지 힘이 빠진 듯한, 혹은 그저 흘려말하듯이 그렇게 말했다. 왼손잡이인가. 뵈르 역시 설우에게 맞춰 투박한 갈색 피부의 손을 내밀었다. 짧은 악수. 만약 자신의 머리가 호러스러운 거였다면 이런 악수도 하지 못했을까. 속으로 웃음이 나왔다.
악수를 한 손을 떼어내고 다 마신 에스프레소 잔에 물을 받아 싱크대에 올려두었다. 본래라면 곧바로 설거지를 했겠지만. 뵈르의 붉은 조각들이 마치 설우를 바라보는 것처럼 똑같은 움직임을 취해 모서리 부분이 설우를 향했다.
“마시고 싶은 커피라도.” -
204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6:35:55갱신해요 :> 오자마자 답레...라니!
여덟시 이벤트도 잘 알겠어요!! xd -
205 이 설우 - 뵈르 (1447851E+5) 2018. 3. 24. 오후 6:45:22"신기한가요? 잘 모르겠는데요."
짧게 나누는 악수가 끝나고 나서, 설우는 나른한 무표정으로 담백하게 중얼거렸다. 쌀쌀맞은 편이지. 설우는 제게 달라붙는 이야기들을 모두 알고 있다. 그런 성격에 무슨 이유라도 있어? 라고 묻는 이들이 더 이해가 안된다. 굳이 자신이 싫다는데, 친절하게 굴고 상냥하게 굴어야할까? 소위 말하는 자진해서 아웃사이더가 됐지만 설우는 그게 더 편했다. 귀찮아지는 걸 싫어하고, 일을 마무리하는데에 질질 끄는 것을 보지 못하는 설우의 성격에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에 몰려들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설우의 주변에는 정말로 친하다 - 고 칭할 친구들만이 남았다. 그리고 설우또한 그 친구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했다. 그거면 됐다. 빙글빙글 돌던 금속 조각들이, 붉은 금속들이 제쪽으로 향하는 것에 설우는 이쪽을 보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뵈르, 씨가 잘하는 걸로 부탁해요. 가리는 것은 없어요."
아, 뵈르씨, 라고 불러도 되요? 같이 일할건데 저기요, 그쪽, 이봐요라고는 부를 수 없잖아요? 라고 덧붙힌다. -
206 뵈르 (8813197E+5) 2018. 3. 24. 오후 6:52:04앗ㅅ 설우주 어서와요!! ! ㅋ ㅋㅋㅋㅋ제 타이밍 무엇...?? 답레 이으러 갑니다(호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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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린주 (1448984E+5) 2018. 3. 24. 오후 6:55:3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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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6:56:20답레 길이 무엇......??? 미안해요 뵈르주.. 답레가 짧아...
린주 어서와요 (붕방) -
209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6:56:58(쥬금)
생존신고만 하고 사라집니다... 주겨줘 -
210 촉수소녀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7:01:55( 꾸물, 흐느적, 뒹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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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7:02:23하루주 어서오세요 :> 아니 .....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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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뵈르-이 설우 (8813197E+5) 2018. 3. 24. 오후 7:06:56“제 모습을 보고난 직후에 한 발짝이라도 다가온 인간은 설우 씨밖에 없었으니까요.”
뵈르는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어디까지나 인간이 아닌 자신의 모습은 공포심, 혹은 기괴함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한 모습이니까. 지금까지 이 모습을 인간에게 밝혔을 때에는 어디까지나 이유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러낸 이 모습을 바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인간은 없었으니. 더군다가 아까 금속 공예라는 단어로 자신이 신경쓰고 있었던 것도 알아챘던거라면 한 번 생각이라도 해봤던 것은 아닐까……? 분해나 공예라는 말은 한 번도 입에 담은 적이 없으니 말이다. 그런 생각을 하니 소름이 자르르 돋았다.
불안에 불안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뵈르처럼 덩치가 커다란 사람이 움츠려지면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마치 방어태세를 취하듯, 금속 조각들이 원을 그리며 안을 메꿨다 바깥에 솟아났다를 반복한다. 자신있는 것. 뵈르에게 긴 고민은 필요없었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조작하며 설우의 질문에 대답을 꺼냈다.
“예. 편하신 대로. 저도 설우 씨라고 부르는 데 괜찮겠습니까?”
에스프레소 잔에서 김이 피어오르며 풍미깊은 커피향이 주변으로 퍼져나갔다. -
213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7:08:34>>210 (이불로 말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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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뵈르 (8813197E+5) 2018. 3. 24. 오후 7:08:39전 짧은 것도 조아요 부담 저어어얼대 갖지마시구 편하신대로 이어주세요 (붕방~!~~!))
린주 하루주 쇼기스주 안녕하세요~~!! -
215 촉수소녀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7:11:30>>213 (이불에 말려져서 동글동글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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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뵈르 (8813197E+5) 2018. 3. 24. 오후 7:12:39ㅋㅋㅋㅌㅋㅋㅋㅋ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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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이 설우 - 뵈르 (1447851E+5) 2018. 3. 24. 오후 7:17:21아, 그런 의미의 신기함이였구나. 설우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시금 제 머리카락을 한번 손가락으로 꼬았다. 염색으로 만들어진 잿빛 머리카락은 뻣뻣한 느낌을 줄 뿐이였다. 그렇다고 눈 앞에 있는 오브젝트 헤더(이렇게 명칭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인 이에 대한 감상은 방금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신기하네라는 감상이다. 그 이상도, 이 이하의 감상도 들지 않았고 그 감상조차 깨끗하게 오래 무언가를 생각하지 않는 설우의 머릿속에서 사라진지 오래였다.
당연하다는 듯 대답하는 뵈르의 모습에, 설우가 고개를 가볍게 의미없이 끄덕인다. 낮게 묶었던 머리를 풀고 설우는 다시 머리를 천천히 다시금 하나로 내려묶는다. 계속해서 손끝으로 꼬아대서 그런지 헝크러진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였고, 어딘지 모르게 뵈르가 불안해보이기 때문이였다. 불편하지 않은 침묵은 설우가 좋아하는 것이였다. 자신은 사교적인 모습을 안보이는 것 뿐이지만, 상대는 사교적이지 못한 축에 속할지도.
"사실, 과제가 있는데 뭘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뵈르씨가 막혀있던 아이디어를 주신 거라서 고마운걸요."
오브젝트 헤더.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였다. 저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 아마도 자신은 시시하기 짝이 없는 평이한 과제를 위해 고생하고 있을게 분명했기에 뵈르에게 감사했다. 담백한 어조로 하는 고맙다는 말과는 다르게 설우의 표정은 예의 나른하기 짝이 없는 무표정이다. 괜찮냐는 질문에, 설우는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며 뵈르가 있는 쪽의 의자를 하나 당겨서 마주 보지는 않고 조금 비스듬한 대각선 위치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턱을 괴었다. -
218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7:17:47앗... :> 귀여워지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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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3LtycnOFMg (4621372E+5) 2018. 3. 24. 오후 7:19:48밥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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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유진주◆K1KYx/jQ0g (5489928E+5) 2018. 3. 24. 오후 7:20:49음...이벤트에 조금 늦을지도 모르겠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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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7:21:20앗 밥은 언제나 맛있죠! 어서어서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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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3LtycnOFMg (4621372E+5) 2018. 3. 24. 오후 7:21:59느긋하게 오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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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촉수소녀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7:26:55( 주어진 이불로 둥글게 만 몸으로 계속 뒹굴뒹굴 하고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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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3LtycnOFMg (4621372E+5) 2018. 3. 24. 오후 7:30:5830분이 되었어요 (진지x100
이벤트에 참여하실 용사를 모십니다!
시작은 8시! -
225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7:31:59아니 용사.. (흐릿
요.. 용사는 아니지만 귀차니스트 여대생 설우가 여기있어요! (방방) -
226 이름 없음◆ilSDBHnpFA (0829904E+5) 2018. 3. 24. 오후 7:32:43쨘 백강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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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3LtycnOFMg (4621372E+5) 2018. 3. 24. 오후 7:35:1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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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7:35:2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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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3LtycnOFMg (4621372E+5) 2018. 3. 24. 오후 7:46:55(노곤노곤
앞으로 15분 가량.. -
230 린주 (1448984E+5) 2018. 3. 24. 오후 7:48:07이벤트군요! 기대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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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뵈르-이 설우 (8813197E+5) 2018. 3. 24. 오후 7:56:33기분이 편안해진다. 종종 사람들은 각성제 대신 커피를 마시는데, 오히려 따듯한 커피 한 잔은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고있다. 본연에서 피어난 커피콩의 향 자체가 동물들도 끌어당기니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설우의 말투나 성격에 대해선 처음엔 많이 당황했었지만 이제는 슬슬 익숙해져가는 참이었다. 슬쩍 시선을 설우에게 향하니 머리카락을 꼬고있었다. 습관인걸까, 저러면 머리카락이 상할텐데. 한 마디 해줄까 싶었지만 과한 참견인 것 같아 굳이 말로 꺼내진 않고 커피에 우유스팀을 넣었다. 칼칼거리는 소음 끝에 폭신폭신해진 라떼에 뭘 그려넣을까 고민하다 고양이를 그려넣었다. 마침 뒷골목을 돌아다니던 아이의 얼굴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기계적이지만 세련된 움직임으로 라떼가 담긴 잔을 조심스레 턱을 괴고 기다리고있는 설우에게 내밀었다.
“…무엇이 어떻느냐 보다는 누가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설우 씨가 제게서 그것을 보았다면, 그것은 제가 아닌 설우 씨의 능력이겠지요.”
단호하고 낮은 목소리 끝에 짧게 혀차는 소리. 아마도 부끄러워하는 증거이리라. 무표정한 얼굴에서 느끼기 힘든 감사인사였지만 아마도 그것이 진심이었을 것이라고 뵈르는 생각했다. 다른걸 다 떠나서 어쩐지 저 무표정함이 부럽다. 자신의 인간 얼굴도 저정도로 다룰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저건 성격 문제겠지.
뵈르는 손을 닦고, 다른 타올로 에스프레소 머신의 스팀기를 닦고난 뒤에 설우가 마시기까지 가만히 지켜보았다. -
232 뵈르 (8813197E+5) 2018. 3. 24. 오후 7:56:55뵈르주는 마감하러 스르르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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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7:58:35이벤트 뒤에 이어드릴게요 뵈르주 (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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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7:59:38카페는 매우 활기찼습니다. 손님은 오픈때와 똑같이 계속 많이오고 있었고, 그만큼 장사도 잘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평온한 일상이 반복되고 있고, 어느새 카페를 오픈한지 일주일이 된 오늘이었습니다.
"흠! 흠흠.."
누군가가 헛기침을 하며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명품을 덕지덕지 쳐바른 조금 늙은 남성.
그리고 똑같이 명품을 쳐바른 여성. 과 여성의 아들로 보이는 초등학생 정도의 남자아이.
무언가 들어올때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보이네요. 자세히보니 밖에는 비싼 외제차가 대기하고 있어요.
"어서오세요-"
하지만 그런거랑 관계없이 점장님은 인사를 할 뿐이었고. 손님들은 얌전히 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흐음......
// 스타토! -
235 린주 (1448984E+5) 2018. 3. 24. 오후 8:05:00우와아.... 저 비싸보이는 명품... 돈을 얼마나 쓴 걸까요? 린은 순간적으로 인간에 댜한 두려움도 잊고 그들을 바라볼 정도였습니다. 물론 뒤이어 눈을 내리깔았지만요. 인간둘 무서워요...
"어... 어서오세요!"
린도 점장님 따라 손님들께 인사했습니다. -
236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8:05:48설우는 잠시 숨을 골랐다. 이렇게 장사가 잘된 줄 알았으면 뭔가 수당을 올려달라고 할걸 그랬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잠시 한숨을 내쉰다.
숨을 고르던 설우의 시선이 카페 문이 열리면서, 동시에 들려오는 헛기침 소리에 천천히 문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명품의 명자도 모르는 설우의 눈에도 비싼 명품을 두른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남성과 그와 똑같은 여성과 여성의 아들로 추정되는 남자아이가 나란히 들어오는 모습에 설우는 머리가 아닌 제 목쪽으로 손을 옮겼다.
언뜻 드러나는 문신을 가리는 건지, 아니면 카페 밖에 서있는 외제차가 신경이 쓰이는지 설우의 무표정은 쉬이 바뀌지 않았다.
점장님의 인사와 함께, 설우도 입을 열었다.
"어서오세요." -
237 백강현 (0829904E+5) 2018. 3. 24. 오후 8:07:33여느때와 다름없는 평온한 일상의 반복, 그러나 그런 일상이 지루하다고 느낄 새조차 없이 시간은 빠르게 흘러갑니다. 저도 언제부턴가 이 카페로 걸어오는 길이 익숙하게 되었고, 자주 들리는 손님들의 얼굴과 취향을 어느정도 기억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상의 어느 날, 저는 평소와 겉이 카페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어서오세요!"
부자, 먼저 그 단어를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차림새를 가진 일행이 카페로 들어섰습니다. 무지막지한 명품, 바깥에는 그들의 소유로 보이는 외제차까지. 저는 조금 부럽다고 생각해버리고 말았습니다. -
238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8:07:52강현주도 참가를 하시는걸까요. 일단 조금 기다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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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8:09:09헉 쓰니까 위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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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8:12:39일단 점장님이 상황을 보기위해서 테이블로 다가갔고, 주문을 받으려하는거 같았습니다.
자세히 대화내용을 들어보니 여기서 가장 값비싸고 맛있는 메뉴를 찾는 모양인데요. 점장님은 적당한 메뉴를 알려드리는거 같았습니다.
"크고 괜찮은 카페군, 직원들도 괜찮아보이고.. "
"그런가요? 전 잘 모르겠는데.. 아버님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이야기하는걸 들어보니 장인어른과 며느리.. 같은건가보네요. 어쨌든 남성은 카페를 둘러보더니 주문을 마치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 카페는 얼마면 살 수 있겠나?"
하고 농담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 말을 내뱉었습니다.
으음??? -
241 백강현 (0829904E+5) 2018. 3. 24. 오후 8:17:11"엥?"
그들의 입에서 먼저 나온 말들은 그저 평범한, 조금 사치스러운 점을 뺀다면 손님으로서 당연한 주문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카페에 대한 칭찬, 그리고 그 다음엔...
"어, 어라?"
카페를 사신다고요?! 노, 농담이시겠죠? 아무리 그래도 카페를 갑자기 사신다니..
"점장님?"
저는 점장님의 반응을 살피며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
242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8:19:53설우는, 점장님이 직접 가서 적당한 메뉴를 이야기하는 뒷모습을 물끄러미, 나른한 무표정을 지은 채로 바라보고 있었다.
대화내용을 가만히 듣다가 아버님, 이라는 호칭에 장인어른과 며느리 사이인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그 생각은 설우의 머릿속에서 깨끗하게 사라진다.
귀찮아.
설우는 그렇게 생각하며, 낮게 묶은 제 머리를 손가락으로 천천히 꼬다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잠시 머리카락을 꼬던 손가락을 멈춘다.
카페는 얼마면 살수 있냐는 말에, 설우가 나른함이 묻어나는 무표정으로 그 말을 들은 점장님을 응시했다. -
243 린주 (1448984E+5) 2018. 3. 24. 오후 8:20:12"커흑!"
린은 사레가 들려버렸습니다. 저 부자들의 말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었기 때문이지요. 오픈한지도 얼마 안된 카페를 산다구요? 너무해요! 아직 다른 요괴들이랑 친해지지도 못했는데. 린은 조용히 점장님의 눈치를 살펴요. 제발 필요없다고 해주세요 점장님! -
244 촉수소녀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8:23:50( 뿅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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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8:24:59"건물 가격으로 치자면 이 정도.. (굉장히 큰 금액) 일거 같긴 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팔 생각이 없으니까요~"
점장님은 별로 당황하지 않고 넘어갔고, 주문 내용을 확인한뒤에 바를 맡고있는 알바생들에게 주문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곤 강현이나 린에게 걱정하지 말라는듯 웃어보인뒤 아까의 테이블에 물을 가져다주고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돌아오려고 했지만, 갑자기 그 아저씨 ㅡ 남성이라고 쓰기엔 역시 나이가 좀 있으니 ㅡ 가 점장님을 붙잡은것이었습니다.
"손님?"
"그나저나 말일세, 여기 직원들은 다들 수준이 높구만.. 으음~"
그 아저씨는 매우 불쾌하게도 손을 만지작거리며 기분 나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며느리는 그 모습에 또 저러시네~ 하는 정도의 반응만 보일뿐 별로 신경쓰지 않았고요.
한편 남자아이는 카페에서 이리저리 뛰놀며 시끄럽게 하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은 그 모습에 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
246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8:25:32클라리스주는 참여 힘드신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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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촉수소녀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8:29:37>>246 한번 해볼께요! 중간에 갑자기 빠질 가능성이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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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8:30:40>>247 빠질때 말해주시면 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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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백강현 (0829904E+5) 2018. 3. 24. 오후 8:31:42카페를 팔 마음이 없다는 목소리가 점장님의 입에서 내뱉어진 순간, 안심하며 철렁했던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그리고 다시 정상적인 업무로 돌아가려는 순간, 남자아이의 시끄러운 소리가 귀를 자극하여 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저 상황! 남자 손님께서 점장님의 손을 만지작거리는 저거, 손이라고는 해도 성추행 아닌가요!
"음, 저기. 손님. 다른 손님 분들께서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으니 진정을..."
일단 아이부터 달래보자 싶어서 남자 아이에게 후다닥 달려가 진정시키려고 합니다. -
250 강 린 (1448984E+5) 2018. 3. 24. 오후 8:34:45다행이다. 린은 카페를 팔지 않는다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점장님이 방긋 웃자 자신도 맞춰 웃음을 지어줬다. 우리 점장님은 참 친절하셔서 좋아. 그녀의 마음이 밝아졌다.
"어?"
그러나 다음 순간 린은 자신이 보고 있는 광경을 믿지 못했다. 저거... 뭔가 이상한데. 설마... 아무리 린이 소심하다지만 천 년 동안 인간들을 봐왔으니 기본적인 눈치는 있었다. 린의 인상이 약간은 험악해졌다. 내가 끼어들어서 말려야 해. 그녀는 떨리는 마음을 가까스로 진정시키고 점장님끼 달려갔다.
"저... 손님. 죄송하지만 점장님이 바쁘셔서요."
린은 말을 하며 자연스럽게 남자와 점장님을 떼어놓으려 했다. -
251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8:36:58카페를 팔 마음이 없다는 점장님의 목소리에 설우는 고개를 가볍게 두어번 끄덕여보였지만 이내 나른한 설우의 무표정이 잠시, 살며시 찌푸려졌다. 정확히는, 돌아오려고 하는 점장님의 손을 붙잡은 남자의 모습과 함께 동시에 카페에서 이리저리 뛰놀며 시끄럽게 하는 남자아이의 모습, 나직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니까, 그거지.
소위 말하는 진상 손님들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방관자가 섞여있는 진상.
아, 귀찮아졌어. 설우는 잠시, 고개를 저었다. 정상적인 업무로 돌아가려던 직전, 남자 아이를 말리러 가는 강현의 모습을 바라보고는 점장님을 향해 가는 린을 바라보고는 이내 자신은 정상적인 업무로 되돌아가려는 몸짓을 해보였다. 일단, 둘이 갔으니까 자신까지 포함해서 셋까지 갈필요는 없으니까.
필요하다면 가겠지만. -
252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8:40:52메이드복의 흑발벽안의 소녀는 이런 자신이 맡은 일들을 적당히 하다가도 흘끗 지금에 광경을 바라보고는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그리고는 자신이 하려던 일을 하려한다.
“생각이 없는 건 클라리스와 같네요. 아니요 지금은 있습니다. 덜떨어진 옛 주인님들도 저랬던 것 같기도... 많은 재물? 향략에 빠져서와요. “
그녀는 갑부의 내방객들의 행동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
253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8:46:06"......"
점장님은 손을 만지작 거리는 모습에 뭐라고 말하려했지만, 린이 와서 떨어트려 놓으려하자 이제 가도 되겠지.. 하고 안심한듯 했으나.
아저씨는 손을 놓는가 싶더니 점장님의 엉덩이쪽으로 손을 가져가더니 차마 입에 담지못할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손까지는 그렇다치더라도 이건 확실히 성추행인데요! 점장님도 당황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거기에 남자아이는 강현이 다가와서 말리려하자 무려 물티슈를 얼굴에다 던져버리고는 휙 빠져나와버립니다.
저런 뭐 없는 꼬맹이 같으니..
"하하하하하!!!"
꼬맹이는 이어 설우와 클라리스쪽으로 다가가더니 퍽퍽 치고서 아예 바 안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정말 여기저기서 난리네요. -
254 백강현 (0829904E+5) 2018. 3. 24. 오후 8:50:13아이를 말리러 달려갔더니 얼굴에 물티슈를 투척당합니다. 으, 축축한 느낌에 얼굴운 구기고선 아이가 어디로 달려갔는지 찾기 위해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고 있던 와중, 점장님에게 닥쳐온 끔찍한 상황을 마주하고 말았습니다. 이건 진짜로 위험한데,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저는 몸을 다시 일으켰습니다.
"이보세요!"
평소의 제게서는 나오지 않는 높은 언성, 그와 함께 저는 남성 손님분의 손을 점장님에게서 떼어놓기 위해 팔을 뻗었습니다. -
255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8:51:40"애가 골치 아프게 하네요."
누구에게 하는지 모를 말을 혼잣말로 담백하게 중얼거린 설우는 자신을 치고 바 안으로 들어가려는 남자아이의 팔을 잡으려고 했다.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인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절대적으로 귀찮아질 상황임이 분명했고 저 안으로 들어가서 알바생들이나 점장님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혹시나 다치기라도 하면 분명히 저렇게 방관하고 있는 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는 여자의 입에서는 무슨 말이 나올지 뻔했다. 그러니까,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 건 질색인데, 이 상황에서 방관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위험하니까, 거기는 들어가면 안돼. 아가야."
설우는 조용히, 그렇게 말을 하면서 잠시 힐끗 점장님과 린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
256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8:56:14소녀는 왠 작은 인간... 그러니까 어린이? 소년? 아무튼 졸숩니다. 그 인물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즉시 알아차렸고 본인을 치는 행동에 별다른 표정의 변화없이 자신을 치는 것을 방치하는 듯 하면서도 중얼거리듯 답한다.
"그거 하나도 안아파아요, 아시잖아요"
그리고 자신에게 성가시게 구는 소년?을 무식한 방식의 강력한 힘으로 신체를 잡아채려 합니다.
"방해 받는 것은 싫어해요! 아직은 놀이시간 아니란 말이에요. 적어도 클라리스가 생각하기에는!" -
257 강 린 (1448984E+5) 2018. 3. 24. 오후 8:58:44린은 이를 으드득 갈았다. 저 사람 대체 뭐 하는거야? 이래서 인간들이란... 린은 순간의 분노로 자기가 뭘 하고 있단 것도 잊은 채 남자의 손을 턱 하고 잡으려 했다.
"지금 뭐 하시는 거죠?"
린의 말에 분노가 실려있었다 -
258 카시나 (7722374E+5) 2018. 3. 24. 오후 9:03:18무례한 손님이 셋에. 한명은 성추행.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은 그는 역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게 눈을 뜨고는, 아저씨를 째릿. 노려본다.
"손님으로 오셨으면, 예의는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상대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표정을 부드러운 웃음으로 바꾼 그는 점장님을 자신 쪽으로 조심스레 끌어당기려 한다. -
259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9:07:17강현과 린의 도움으로 남성의 손은 떨어졌고, 점장님은 카시나쪽으로 끌어당겨져서 살짝 몸을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 남성은 곧 기분 나쁘다는 표정으로 강현과 린, 두 사람을 바라보네요.
"어허, 이거 내가 어쨌다고 그러는거지? 손님한테 이래도 되는건가?"
한편 아이는 설우를 뿌리치려고 바둥거리다 클라리스의 힘에 그대로 잡아채여집니다! 통쾌하긴한데 애가 울먹이고 잇네요.
"엄마아아-!!!"
어이쿠 시끄러워. 그 모습에 아이 엄마가 곧바로 달려옵니다.
"이게 무슨 짓이죠? 우리 애한테 손대지 마세요!" -
260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9:09:18갱신
오... 왠지 심상찮은 분위기인데... -
261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9:10:02어서오세요 이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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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9:10:19다음 턴에 참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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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9:12:25"아, 역시."
아이가 울먹거리면서 부르는 말은 설우의 예상과는 빗나감이 없었다. 엄마를 찾는 목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아이의 엄마가 달려오며 외치는 우리 애한테 손대지 말라는 소리에, 설우는 천천히 남자아이의 팔을 붙잡았던 손을 떼어내며 제 왼쪽 목덜미에 언뜻 드러났다가 사라지는 문신을 손바닥으로 덮는다.
"'어머님'. 아이가 들어가려고 하는 곳은 위험한 곳이기에 부득이하게 아르바이트를 하는 입장으로서는 다칠 수도 있지 않나요. 부득이하게 '위험' 할까봐 붙잡은 거에요. 아이가 다치시면 '어머님' 께서 마음이 아프시지 않으시겠어요?"
담백하고 조용한, 무뚝뚝한 어조로 중얼거리면서 설우는 아이의 어머니를 똑바로 응시했다. 물론, 나른한 무표정을 그대로 뒀다가 방긋 - 하고 공적인 미소를 지어보였다. 어머님, 이라는 단어와 위험, 이라는 단어에 미묘하게 악센트가 강하게 들어갔다는 건 무시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
264 백강현 (0829904E+5) 2018. 3. 24. 오후 9:13:37겨우겨우 점장님을 손님분께서 떼어놓았지만, 이후 들려온 말을 듣자 어이가 없어 기가 찰 노릇이었습니다. 저는 머리를 차분히 식힌 뒤에, 입을 열었습니다.
"손님. 손님께서는 방금 명백한 성추행 행위를 저지르셨습니다. 같은 카페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행위가 발생했을 때 점장님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소리친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부디 대화가 잘 통했으면 좋겠는데요. 점장님 쪽을 안쓰럽게 바라보고, 아이는 어디서 무얼하는지 찾아내기 위해 고개를 이리저리 돌립니다. -
265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9:15:35네네! 얼마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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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카시나 (7722374E+5) 2018. 3. 24. 오후 9:18:08"시끄러워.."
귀를 찌르는 아이의 울음소리에 그는 날개를 신경질적으로 폈다가, 다시 접었고. 살짝 몸을 떠는 점장님에게 괜찮아요? 라고 물어본다.
"손님이 손님다워야 손님이죠."
일반적인 손님은 그쪽이 하는 짓은 하지 않으니까요?
그는 말을 이으며 다시 빙긋 웃는다. -
267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9:18:54그래서...소녀는 자신이 생각대로 행했고 그것은 성공적인지라 소년인지 아이인지 모를 인물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왜 우는 건가요? 뭐, 아무래도 좋겠지요 방해물의 저지는 성공적이였으니까.
“왜냐하면 클라리스를 방해했기 때문이와요. 네? 원하신다면요? “
자신에게 다가온 여성에게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소녀는 그 아이들 붇들고 있던 손을 밀치듯이 그대로 놔버립니다. 그 행동에 딱히 가감은 없습니다 딱 보아도 아이 몸 따위 신경쓰지 않은 행동입니다. -
268 강 린 (1448984E+5) 2018. 3. 24. 오후 9:33:30남자가 화내자 그제서야 자신이 무얼 했는지 깨달은 린은 다시 의기소침해졌다. 그녀의 몸이 작게 떨리고 있었다.
"소... 손님이... 방금... 점장님 성추행 했잖아요!"
항변하긴 했지만 그 목소리가 너무 작았다 -
269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9:35:05"허, 이것 참... 선량한 손님을 몰아가다니 두고보는게 좋을거야.."
남성은 혀를 차더니 자리에서 일어났고, 며느리로 보이는 여성에게 그만 가자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편 여성은 아이를 밀치듯이 놓자 재빨리 받아들며 뭐 이런 카페가 있어?! 이러면서 나가버렸습니다.
"......."
점장님은 카시나에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는 카시나, 클라리스, 린을 불러선 저 사람들을 쫓아가 달라고 말한뒤 비틀 비틀 바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무슨 생각인걸까요? 어쨌든 점장님은 남은 강현과 설우에게 아까 손님들이 있던 자리를 치워달라며 조금 기운빠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
270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9:38:43"괜찮으세요, 점장님."
설우는 자리를 치우기 위해, 그쪽으로 걸음을 옮기려다가 문 밖으로 나가는 진상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담백한 어조로 점장님을 향해 질문을 던진다. 다만, 질문을 던졌을 뿐 기운빠진 점장님의 모습에 잠시 나른한 무표정을 지어보였다. 괜찮지 않을리가 없을지도 모른다. 차라리 안묻는게 나았을지도. 생각의 흐름은 결국 귀찮은 일에 휘말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자리를 치우기 직전, 아이를 잡았던 제 손바닥을 내려다보다가 속으로 짧게 혀를 찼다.
그저, 설우는 말없이 자리를 치우기 시작했다. -
271 강 린 (1448984E+5) 2018. 3. 24. 오후 9:40:26린은 점장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재빨리 아까의 그 사람들을 쫓아 달려나갔다. 저렇게 무례한 인간들은 질색이란 말이야. 너무 싫어! 그녀는 아까의 그 남성을 떠올리고 몸을 오소소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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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9:45:37"선량은 무슨~ 손님은 이미 지옥행 프리패스 끊으신것 같은데요?"
잘가요! 다신 오시지 마시고요~ 남성이 나가는 것을 보며 생글생글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나는 무슨 미친 사람인가 했더니 그냥 돈 많은 미친 사람이였네.
와중에 애 간수 못하고 적반하장인 애어머니도 계시고... 오늘은 아주 날 잡고 진상들이 모여드네.
"점장님. 괜찮으세요?"
세상을 만들면 인간들도 똑바로 만들어놨어야지. 창조주도 참 너무하신 분이라니까.
"다시 오면 경찰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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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질의 상태가... -
273 카시나 (7722374E+5) 2018. 3. 24. 오후 9:48:04"......"
말없이 점장님을 쳐다보던 그는 따라가 보라는 말에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무례한 손님 3마리를 쫒아간다. -
274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9:49:25무례한 손님 세마리... :>
어휴.. 설우한테 오너빙의 할뻔했어요.. :> -
275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9:51:58별 상관 없다는 듯이 태연하기 있던 소녀는 점장의 부름에 바로 반응 합니다.
"네 무엇인가요? 저 사람을 따라가는 건가요? "
그리고 소녀는 점장이 지지하시는 말을 얌전히 듣습니다. 그리고는 대답하는데 딱히 진지한 대답은 아닙니다. 진지하게 임할 필요성은 없다던가....?
"간이 놀이시간인가요? 술래잡기 인가요? 좋아요! 클라리스는 그걸 해요. 재미있을 거에요!"
소녀는 그렇게 말합니다. 점장의 지시는 좀전에 인물들을 추적해달라는 지시입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죠, 뭔가 흥미로울 것 으니까요. 소녀는 무언가 들뜬 듯한 보습을 보였습니다. 점장의 축 져진듯한 행색은 이제 그녀의 관심 밖에 일인 듯 하며 싱글싱글 밖으로 나갑니다. -
276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9:52:42>>272
이든도 따라갔다고 수정할게요!!!(멍청 -
277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9:55:4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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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은 저 셋을 따라가보라는 그녀의 말에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활기차게 문을 박차고 나섰다.
"쫒아가라는건 대화로 잘~ 해결해보라는 뜻이겠지? 나는 대화가 좋아! 그렇지 대화야?"
(언제 들고 나온건지 싶은)식기용 나이프에 대화라고 이름을 붙인 뒤, 주머니에 그것을 넣고 즐겁게 셋을 쫒아갔다. -
278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9:58:31이든의 종족을 바꿔야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이건 천사가 아니라 악마인데...(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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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9:59:13까칠한 천사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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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10:01:21천사가 까칠해도 매력있죠 :> 설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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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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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10:04:55핫... 매력있는데.. 까칠한 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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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10:05:06점장님은 설우의 말에 괜찮다며 고맙다고 답했습니다, 당혹스러워 보이지만 어쨌든 괜찮은척 하며 웃어보이네요.
응? 갑자기 문이 열리고 약간 만사가 귀찮아보이는 남성이 들어옵니다.
....... 한편
세명을 쫓아간 요괴들에겐 텔레파시가 들려옵니다. 점장님이네요.
[쫓아가서 겁을 줘야할거 같아요. 나중에 곤란해질거 같거든요. 본모습을 조금 드러내도 상관없으니까요.]
마침 세 사람은, 차로 돌아가지 않고 골목길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찬스!
"그 카페 밀어버리죠, 정말 몰상식하네요!"
"그러자꾸나, 쯧쯔.." -
284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10:09:16당혹스러운 상황을 맞이했으니 당혹스러워하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설우는 고맙다는 점장님의 대답과 함께 웃어보이는 모습에 나른한 무표정으로 어깨를 그저 으쓱여보일 뿐이였다. 괜찮으시다면 다행이지만, 달래드리거나 하는 건 설우의 성격으로서는 절대로 못하기 때문에 그저 자리를 다 치운 뒤 문이 열리는 소리에 이번에는 또 뭐지, 라는 잿빛이 도는 검은 눈동자로 열린 문을 바라봤다.
"어서오세요."
누구지? 설우는 점장님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만사가 귀찮아 보이는 남성의 모습을 나른한 시선으로 응시할 뿐 설우는 여전히 무뚝뚝한 나른한 무표정이였다.
방금 전과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는 건 진짜로 사양이다. -
285 강 린 (1448984E+5) 2018. 3. 24. 오후 10:11:07에엣? 거... 겁을 주라구요? 린의 동공이 팝핀을 춘다. 자... 자... 잠깐만요. 전 아직 인간들에게 본모습을 보일 준비가 안되었는데...
에잇 모르겠다. 린은 구미호의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골목으로 들어간 3명을 불렀다.
"이봐요!"
린의 목소리거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린은 벽을 쾅 하고 짚었다. 벽에 금이 갔다.
"다시는 우리 카페에 찾아오지 말아요."
린의 말은 간단명료했다. -
286 백강현 (0829904E+5) 2018. 3. 24. 오후 10:13:49으악 죄송합니다...강현주가 잠시 급한 일이 생겨서 말도 없이 빠지고 말았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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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10:14:17괜찮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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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카시나 (7722374E+5) 2018. 3. 24. 오후 10:16:02'본모습을 보이면 주변 폭탄맞은 꼴 날텐데...'
점장님의 말에 고민하던 그는 자신과 같이 간 직원들을 흘끗 살피고는 한숨을 푹 내쉰다. 그래 뭐, 날개 정도면 괜찮으려나.
"산채로 녹고 싶으면 다시 찾아와서 똑같이 해 보세요."
방긋 웃으며 내뱉은 그의 등 뒤로 솟은 거대한 날개가 그것에 스친 모든 것들을 녹이고 있었다. -
289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10:16:11“클라리스의 머리 속에 들어오지 마세요. 초청도 안했다구요! 정신자 효과를 유발하는 나도 나도 있다구요 능동적이진 못하지만. 머릿속을 망쳐놓기에는 충분할 정도이죠! 헤헤헷."
소녀는 표정을 찡그립니다. 자신의 머리에 직접 말을 거는 사람의 존재를 즉시 알아차렸습니다. 어이구, 그녀의 머릿속에 간섭한다는 건 꽤나 고역이였을텐데 말이죠 인간이라면 지금쯤 제정신이 아닐껍니다. 점장이 표준적인 인물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아무튼 그녀는 실컷 혼자서 떠들어댔고 지시받은대로 할겁니다!
"좋아요! 드디어 이때가 왔군요! 실컷 놀거에요!"
쉽게 그들을 찾을 있었고 그녀는 다시 싱글싱글 웃습니다. 절대 '좋은' 미소는 아니네요. -
290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0:16:21느져따... 이벤참가 가능한가오......(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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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0:16:30아니 이미 끝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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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10:17:10참가는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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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0:17:34앗 지금 이벤 얼마쯤 진행되었나요? 참여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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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0:18:26역시 점장님이야. 친히 대화로 해결하라고 기회를 주시다니. 본 모습으로 돌아가도 상관없다는 건, 우리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지?
이든은 날개를 펼쳐 위로 날아간 뒤, 본 모습을 드러낸 뒤 그들 앞에 나타났다. 태양만큼은 아니지만 휘황찬란한 빛이 주변에 가득 퍼졌고, 빛에 의해 이든의 얼굴과 모습은 가려져 성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위압감을 주고 있었다.
"너 인간아 두려워말지어다. 아니, 두려워하여라. 창조주께서 이르시되 죄를 지은 인간은 지옥의 맨밑바닥 불구덩이로 밀어넣으라 하셨느니라."
자비로운 목소리였지만 얼굴은 저들을 어떻게 놀릴지 생각하느라 즐거워져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였다.
"네 죄를 고하고 회개하여라. 회개한 자에게는 자비가 있으나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심판과 파멸뿐이다." -
295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10:18:33중반부보다는 좀 더 진행되었긴해요!
카페에 성추행하는 갑부 세명이 찾아왔었고, 쫓아낸 세 명을 요괴들이 쫓아가서 겁주고 있는 중이에요! -
296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0:19:04어 그러면 참여할래요... 지금 끼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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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0:20:33저도 사람들 쫒아가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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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10:21:51네네 끼어주세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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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백강현 (0829904E+5) 2018. 3. 24. 오후 10:21:58저는 다음 레스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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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0:22:18앗 그럼 금방 레스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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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0:27:15앗 아니다 저 때문에 늦어지는 모양이니 그냥 다음턴에...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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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0:28:31아니 그래도 최대한 빨리 쓰면 30분까진 가능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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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강 린 (1448984E+5) 2018. 3. 24. 오후 10:29:23와 이든 봐... 겁나 위압감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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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10:30:17이든이 위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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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0:32:47...
...?????
아 갑자기 창피해(해일처럼 밀려오는 자괴감
위압감이 느껴졌다면 다행인데 갑자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타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06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0:33:31이든에게 천사다운 부분은... 외모와 날개랑 링밖에 없습니다... 이거빼면 그냥 악마나 성격파탄자에요...
-
307 단하루 (4746511E+5) 2018. 3. 24. 오후 10:36:01"저기 그쪽들. 요정에게 미움받으면 세계에게 미움받는다고 해. 난 그런 면에서 이레귤러적인 쪽이지만... 어쨌던!"
그녀는 짝짝, 박수를 치더니 웃습니다. 그러곤 말합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알아? 요정만큼 순수한 존재가 미워한다면 세계는 그 자들을 순수한 존재조차 미워하기에 적으로 돌리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요정을 건들면 안됀다고 해."
"......그러니까 내가 잔뜩 미워해줄게?"
그녀는 요정다운 천진한 웃음을 짓습니다. 그러곤 마녀다운 주문을 외기 시작합니다.
"원이여 그려져라, 그물이여 펴져라, 하늘의 북극성이여 떨어져라 그물 위로 쏟아져 걸려들어라, 마녀의 꽃이 원 가운데에 피어나고 별이 하늘에서 떨어질 적에 그대는 요정에게도 세계에게도 미움받으리라 사랑받지 못하리라 그대들은 저주받아 지옥 끝에 겨우 손가락 끝을 걸고 있게 되리라. 그대들은 이제 제 세계가 미워하는 존재가 되었나니 피어나라 저주야 스러져라 영원아 네 곁의 모든 것을 빼앗아 세계에게 돌리리라... Erba etsaim Nerha Idriche.그대들은 이제 저주받아 이 곳에 발도 들이지 못하게 되리라."
...사, 사실 이렇게 말해놓고도 가벼운 저주입니다. 앞의 건 다 마법진 펼쳐서 그냥 멋만 내는 용도의... 한마디로 페이크고요, 진짜는 저 마지막!
별 주문은 아니고, 그냥 각종 운을 뺏어먹는 저주입니다. -
308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10:36:08"안녕하세요 형사님."
점장님은 그렇게 말하며 남성을 맞이했습니다. 형사님?
"저번에 여기 창문깨고 행패를 부렸던 사람 말인데요. 아무런 기억도 안난다고 시치미를 떼서 말이죠.."
"아아 그런가요.."
점장님은 이야기를 들으며 설우에게 차를 내와달라며 미소지었습니다.
-
부자들은 갑자기 나타난 요괴들의 모습에 두려움에 떨면서도 입을 놀렸습니다.
"뭐, 뭐야 너희들!"
"카페? 그 카페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이거 빨리 신고하거라!!"
아무래도 좀 더 위협할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
309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10:40:51형사님? 점장님의 말에 설우는 잠시 무표정으로 점장님과 형사라고 칭한 남성을 번갈아가며 바라봤다.
잠시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점장님의 미소와 함께 전해진 말에 설우가 이내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네, 알겠어요."
적당히 만들기 쉬운거면 되겠지?
설우는 자리를 정리하기 위해 걷어올렸던 소매를 조금 더 걷고는 이내 형사님이라는 남성에게 내어줄 차를 고민하다가 머리끝을 손가락으로 꼬았다.
만들기 쉬운 것. 만들기 쉬운 것. 맛은 보장 못하지만, 설우는 이내 적당히 얼음을 띄운 아메리카노를 만들기 시작한다. -
310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0:40:56이참에 하루는 본인의 부족한 운을 남에게서 좀 얻어가기로 하였습니다!(???)
-
311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0:48:48"네가 어찌하여 죄를 뉘우치지 못하고 추태를 부리는 것이냐. 정녕 친히 자비를 베풀어 네 죄를 용서하시겠다는 창조주의 뜻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냐."
너무 좋게 좋게 이야기하니까 말을 안듣구만? 좀 더 단호한 말투로 목소리를 높여 다그치듯 말했다.
"회개를 거부하고 창조주의 자비마저 거부한다면 너의 앞날은 지옥에서의 영원한 고통밖에 없을지어다. 정녕 피바다처럼 새빨간 불지옥에 빠져 악마의 이빨에 온몸이 찢겨나가도 좋다는 말이냐?"
이든은 주머니에서 아까 대화라고 이름을 붙인 나이프를 꺼내 땅에 박힐 정도로 세게 던졌다.
"지금부터 너희들은 죗값을 치루게 될것이다. 이 칼이 땅을 가르고 쪼개면 고통뿐인 앞날만 있을지니, 부디 지옥에서는 참회하여라." -
312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10:51:27각각의 존재들이 자신들의 진정한 의미를 표출하는 것을 본 소녀는 기쁜 듯이 웃습니다. 다른 존재들의 발상이 어쨌든 간에 그녀에게 이것은 꽤나 그럴싸하는 놀이로 밖에 보이질 않아요. 그리고는 그녀는 말합니다.
“ 다들 멋져요~ 재미있게 놀고있나요? 클라리스도 즐겁해 할꺼에요! “
"신고? 무슨 신고요? 재미있지 않나요? 왜 그렇게 주늑들고 있으신가요? 그래요 뭔가 필요한게 빠졌나 봐요! 말해주시죠! "
소녀는 웃으며 과장된 몸짓으로 포즈를 짓고는 그들을 향해 삿대질 합니다. 여전히 웃는 표정을 지으면서요.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그들에게는 그녀의 행동은 꽤나 어색할 지도 모르지요 어쩌면... 불쾌함이라던가? -
313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0:53:14생각해보니 좀 웃기네... 창도 아니고 식사용 나이프로 위협하는 천사... 진상들도 좀 어이없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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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11:06:46"저번에 카페에서 창문을 깨고 난동부리던 취객이 있었거든요. 근데 시치미를 계속~"
형사님은 설우에게 사건을 설명하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만사가 귀찮아보이긴해도 좋은 사람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 점장님은.
"괜찮아요, 합의도 안해도 괜찮으니까요. 저희쪽에 다친 사람도 없고.."
아무래도 그냥 용서한다는 말인거 같네요.
- 한편
세사람은 벌벌 떨면서 발밑에 나이프가 꽂히자 주저 앉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무언가 하려고 하는듯 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점장님의 분신의 모습을 보고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수고했어요 모두."
분신의 눈이 붉게 빛나는가 싶더니 세 명은 기절해버렸고. 그만 돌아가자는듯 분신은 손짓하며 사라졌습니다.
흐음, 이대로 그냥 갈까요? 아니면 재밌는 꼴로 꾸며서 기념 사진이라도 찍어볼까요?
뭐 어느쪽도 자유겠지요. -
315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1:08:13으엌 졸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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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이 설우 (1447851E+5) 2018. 3. 24. 오후 11:11:15"그런가요?"
난동부리던 취객이 창문을 깼다, 라는 형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설우는 아메리카노를 만드는데에 집중하고 있었다. 가장 자신 있다기보다는, 가장 손이 덜 가는 메뉴였다. 어차피 바리스타도 아닌 사람이 만든 거니까 맛은 보장 못한다. 설우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아메리카노를 다 만든 뒤에 형사님을 향해 건네며, 여기있어요. 라고 담백한 무뚝뚝한 목소리로 중얼거리고, 점장님의 말에 고개를 잠시 기울였다.
"다친 사람이 없다고 해도, 피해를 입었으면 합의금 정도는 받아야하지 않을까요 점장님. 괜한 참견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냥 용서하기에는 그런 취객이 또 와서 똑같은 일을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 말이에요. 설우는 조용히 말을 덧붙힌 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쳐들고 온 쟁반을 제 어깨 위에 올렸다. 그나저나 나간 사람들은 언제 오는 건지. 설우는 그렇게 생각했다. -
317 이름 없음◆ilSDBHnpFA (0829904E+5) 2018. 3. 24. 오후 11:12:51강현주 재갱신합니다...자꾸 말 없이 사라져서 죄송합니다...잠시 일이 꼬여서 밤 새야할 것 같아요. 내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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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11:13:18힘내요 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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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15:25"앗. 점장님~"
점장의 분신이 나타나자 이든은 빛을 거두고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이 사람들 기절해버렸어요. 어떡할까요?"
돌아가자는 듯 손짓하는 점장의 분신을 보며 이든은 흥미롭다는 듯 한쪽 입꼬리를 올렸다.
역시 보통 인간은 아니네. 창조주께서도 참 신기한 종족들을 만들었구나.
"그런데 이 사람, 특히 이 남자 말이에요. 꽤 부자인 것 같던데. 어디 건물주나 회사의 회장이겠죠?"
그렇다면 곱게는 못돌려 보내겠네요. 이런 사람은 약점을 잡아서 마음대로 부려야 인지상정이지.
"사회적인 권위도 있을텐데 이런 몰골을 하고 있다는게 알려지면 곤란해지겠네요?"
이든은 남자의 옷을 속옷만 남기고 모두 벗긴 뒤 (언제부터 갖고 왔는지 모를)검은 매직으로 얼굴에 슥슥 낙서를 그렸다.
"그럼 웃으세요 손님~"
핸드폰에 사진을 남기며 이든은 기쁜 미소를 지었다. 이제 다시는 우리 카페 근처에 얼씬도 못하겠지? -
320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1:15:35저 더 이상은 참여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죄송해요...(울먹) 강현주 힘내시고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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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15:53내일 뵈어요 강현주.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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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16:07앗 하루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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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11:17:04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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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11:22:30소녀는 계속 웃어대던 소녀는 그 광경을 끝으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뚝 멈춤니다. 업무와 달리 놀때는 참 시간이 빨리가는 것 같네요, 시간의 상대성이란 정말 기묘합니다.
"벌써 끝입니까? 클라리스는 좀 놀고싶은데요."
마치 정색하는 듯한 굳은 표정과 딱딱한 어조 그렇게 말합니다.
"그럼! 적당히 이것들에게 무언가를 해보죠! 라고... 이미 되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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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너 놈의 이름은... (4621372E+5) 2018. 3. 24. 오후 11:24:11"잘 먹겠습니다."
형사님은 인사를 하고는 그만 가보겠다면서 카페를 나섰습니다. 점장님은 인사를 한뒤에 설우의 말에 대답하였습니다.
"괜찮아요, 사람이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고도 하니까.."
..
이든은 매우 레어한 사진을 얻었다! (두둥
그렇게 귀환(?)한 둘은 카페 마감 업무를 도운뒤 무사히 퇴근했다고 합니다.
// 수고하셨어요!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
326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24:38(이든때문에 클라리스가 장난을 못치는건지 전전긍긍하고 있는 이든주...)(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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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11:25:01수고하셨습니다! (붕방방) 아니 점장님 착하시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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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25:02헉 끝났다 네! 감사합니다! 오늘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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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강 린 (1448984E+5) 2018. 3. 24. 오후 11:25:04"하아... 겨우 끝났네요."
린은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둔갑하고는 미련없이 카페려 뎔아왔다. -
330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25:35점장님 천사셔... 저같았으면 그걸로 끝나지 않았을텐데...(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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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11:27:54>>326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까 말이죠~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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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강 린 (1448984E+5) 2018. 3. 24. 오후 11:28:59수고하셨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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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29:38>>331
네! 감사합니다! 그런 생각 하지않을게요! 8ㅂ8 -
334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11:36:12>>333 좋아요! 그런데 사실을 말해두자면 클라리스, 그녀가 졸부가족에게 흥미를 잃은 탓도 있답니다~ 기절해 버리면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볼수가 없으니까요. 클라리스는 이들을 사회적으로 써먹는다던가 그런 식의 발상은 하지 않을 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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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39:12>>334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클라리스... 무서운 아이...(지할말 아님
사실 더 겁주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
336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11:41:45>>335 후후... 사실, 클라리스쨩이 진짜로 '악의적 장난'을 한다면 팔다리 한두개를 빼어먹던가, 머리속을 초극세 촉수로 휘져어놓는다건가 했겠지만요. 이들에겐 다행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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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44:50>>336
진상들에겐 천만다행이네요... 약간 다른 의미로 다신 카페에 오지 못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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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11:46:23어........ 잘못 들어온거 같은데 나갈게요.. (?) 클라리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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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3LtycnOFMg (3635425E+5) 2018. 3. 24. 오후 11:46:40(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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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48:01안녕하세요 설우주! 레주!
그보다 레주 두려움에 떨고 계셔...! -
341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11:51:13왠지 SAN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클라리스쨩은 귀여운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어디까지나 본질은 '쇼거스' 이해를 불허하는 무시무시한 광기의 괴물이니까오. 주특기 머리 빨아드리지 쯤 되는. -
342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11:51:50(스레주와 함께 구석에서 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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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52:36(레주와 설우주와 함께 구석에서 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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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11:53:25일단 뵈르주의 답레는 일어나서 드리고......... ;> 클라리스쟝.. 무서워.... (이든주 붙잡고 오들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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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클라리스 ◆Ps2gP0N.wA (2319752E+4) 2018. 3. 24. 오후 11:54:34왠지 제가 쓰는 레스는 심한 오타가 하나씩은 꼭이 있는 것 같은 이 미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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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54:36클라리스한테는 까불지 말아야지...(애초에 까불 마음도 없음(설우주 잡고 오들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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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11:55:51서.. 설우... 설우가 미안해..... (애초에 말을 걸까 싶은 설우(오들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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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58:05음... 이제부터라도 이든의 인성질을 그만둬야겠어...(생존을 위해)
그보다 아까부터 떨고 있다!? -
349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11:58:44그.. 그러게요??? 왜 아까부터 떨고 있지?! 캡틴께서 먼저 시작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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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하루주 (4746511E+5) 2018. 3. 24. 오후 11:59:15(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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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이든 ◆J5qDRD59ew (1446874E+5) 2018. 3. 24. 오후 11:59:42앗 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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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설우zoo (1447851E+5) 2018. 3. 24. 오후 11:59:54하루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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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전 12:01:31히힠! 그럼 이제 하루의 이미지를 그려와야지!
...라고 생각한 순간 12시가 지나버렸습니다.(12시 되면 컴 압수) -
354 이든 ◆J5qDRD59ew (0937468E+4) 2018. 3. 25. 오전 12:04:2912시가 땡하면 문을 닫는다(셔터 내림
앗 이게 아닌가 -
355 클라리스 ◆Ps2gP0N.wA (1362325E+4) 2018. 3. 25. 오전 12:04:38그래도 마구 겁먹을 필요는 없을 거에요~ 클라리스는 같은 쇼거스에 비하면 엄청나기 얌전하고 온순한 편이니까요~ 거기에 카페의 있는 분들을 동료이니까 클라리스에게도 꾸짖을 이유는 아마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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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설우zoo (1632431E+4) 2018. 3. 25. 오전 12:05:44아니 그거 아니에요 이든주! (셔터 붙잡
하루주.. ;< 세상에...
에.... (위에 레스를 본다)(클라리스를 본다) ........그..그런가요 클라리스..? -
357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전 12:06:15일단 손그림으로라도 그려올게요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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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이든 ◆J5qDRD59ew (0937468E+4) 2018. 3. 25. 오전 12:09:12>>355
다행이다...(안도) 앗 이게 아니지 죄송합니다 귀여운 클라리스쟝을 오해했네요!
>>357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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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클라리스 ◆Ps2gP0N.wA (1362325E+4) 2018. 3. 25. 오전 12:14:51본래의 평펌한 쇼거스라면 일체의 의사소통따위는 통하지 않으며 듣기만 해도 미쳐버리는 저주 비슷한 효가가 실린 정체불명의 언어를 끝임없이 외치며 중얼거리고 감지한 모든 생물을 무차별적으로 개걸스럽게 삼켜 먹어치우는 것에 비하면...
클라리스는 아주 얌젼한 편이지요 엣헴! -
360 이든 ◆J5qDRD59ew (0937468E+4) 2018. 3. 25. 오전 12:18:25클라리스... 엄청 얌전하고 온화한 아이였군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왠지 모를 자아성찰과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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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설우zoo (1632431E+4) 2018. 3. 25. 오전 12:20:54이든주와 함께 자아성찰하며 반성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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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클라리스 ◆Ps2gP0N.wA (1362325E+4) 2018. 3. 25. 오전 12:27:58그런가요...? 왠지 모르게 자아성찰의 시간이 되었군요...
그런데 뜬금없는 소리지만 초기안 대로 기어가는 혼돈님의 화신인 '검은 신부'나 '검은 시녀'이였다면 다른 의미로 좀더 무시무시했을테죠. 하지만 그분의 섬뜩함을 재현하는 것은 제실력으로는 안될 것 같아서 쇼거스로 했답니다. -
363 ◆3LtycnOFMg (5255482E+5) 2018. 3. 25. 오전 12:28:36오오 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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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이든 ◆J5qDRD59ew (0937468E+4) 2018. 3. 25. 오전 12:29:58사실 이든의 초안 중 하나는 여의주를 잃어버린 용이였는데... 용알못이라 이 설정은 폐기되었다합니다
그렇다고 천잘알이면 그것도 아니고...(머쓱 -
365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전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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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클라리스 ◆Ps2gP0N.wA (1362325E+4) 2018. 3. 25. 오전 12:47:38와~ 멋진 그림이네요! 그런데 날개가 어디서...보 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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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전 12:48:14>>366
플랑드르 아닙니다. -
368 클라리스 ◆Ps2gP0N.wA (1362325E+4) 2018. 3. 25. 오전 12:52:26>>367 네, 알겠어요! (식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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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전 12:56:44>>368
아, 그리고 주제넘을지 모르지만 다음번에는 조금 주의 부탁드려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창작물이 이거 ㅇㅇ같다, 이거 어디서 본 것 같다, 라고 하는 걸 싫어하거든요. 사실 저도 따지고 보자면 저런식으로 보석 느낌의 반짝거리는 디자인은 좋아하지만 동방프로젝트 자체를 개인적으로 안 좋아해서 좀 과민반응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
370 클라리스 ◆Ps2gP0N.wA (1362325E+4) 2018. 3. 25. 오전 12:59:33>>369 물론이에요 조심하도록할께요. 그리고 사과하지 마세요. 이건 어딜보나 경솔하게 행동한 저의 잘못이니까요. 오히려 제가 사과해야 하는 입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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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전 1:04:59네 감사합니다. 그럼 전 이만 자러 가 보도록 할게요...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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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클라리스 ◆Ps2gP0N.wA (1362325E+4) 2018. 3. 25. 오전 1:06:38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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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전 10:05:37뵈르주 오늘 아침도 반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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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전 1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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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전 10:36:55ㅠ ㅠ ㅠ ㅠㅠㅠ하루주 무슨 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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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전 10:38:42그냥요! 별 이유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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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전 10:42:03하루주가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을 걸어드려야겠어요 ゝ◡╹)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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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전 10:43:00우왕 마법이당!(샤라랑샤라랑)(햅삐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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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전 10:47:02ㅋㅌㅋㅋㅋㅋㅋ기분이 좋아지셨다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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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3LtycnOFMg (5255482E+5) 2018. 3. 25. 오전 10:48:34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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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전 10:49:24음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뵈르주도 레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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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전 10:49:51어서오세요 스레주~~~~~하루주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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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3LtycnOFMg (5255482E+5) 2018. 3. 25. 오전 11:24:48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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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레이아 (74404E+47) 2018. 3. 25. 오후 12:06:20좋은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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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레이아 (74404E+47) 2018. 3. 25. 오후 12:16:33어제 상황에 레이아가 있었으면
저 졸부 가족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지도..(소근 -
386 ◆3LtycnOFMg (97996E+47) 2018. 3. 25. 오후 12:17:1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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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후 3:00:16(댕굴댕굴대굴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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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3LtycnOFMg (8031921E+4) 2018. 3. 25. 오후 4:00:1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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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강 린 (1575908E+4) 2018. 3. 25. 오후 4:59:2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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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3LtycnOFMg (5255482E+5) 2018. 3. 25. 오후 5:25:26(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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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이 설우 - 뵈르 (1632431E+4) 2018. 3. 25. 오후 5:27:24가게 안에 감도는 짙은 커피향을 설우는 좋아했다. 애초에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이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하기도 했지만, 저렇게 기계적이라고 해도 바리스타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자신의 눈으로도 뵈르의 행위는 전문가적인 모습을 물씬 보였다. 금속들의 움직임을 시선으로 응시하다가, 이내 설우의 시선은 커피를 만드는 뵈르의 손짓하나하나를 지긋하게 눈에 담고 있다. 턱을 괸 상태로, 설우가 가만히 제 머리를 버릇처럼 다시 꼬았다. 서서히 뿌리가 검은색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 같은 색으로 염색을 다시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잠시 잠깐 든다. 설우의 생각은 조금은 거슬릴지도 모르는 소음 속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금속의 움직임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보다가, 이내 설우는 제 핸드폰에 있는 터치펜을 꺼내더니 적당히 움직임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터치펜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머릿속의 움직임을 그려낸 뒤에야 제 앞으로 내밀어진 라떼를 바라본다.
설우의 표정이 미미해졌다.
"그런가요."
담백한 목소리와 알맞은 나른한 무표정으로 터치펜을 다시 핸드폰에 넣은 뒤, 설우는 라떼를 제쪽으로 끌어당겨 표면에 찰랑거리는 자그마한 고양이의 라떼 아트를 바라봤다. 그러니까, 고양이라는 것이다. 설마, 자신이 고양이같은 느낌을 주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도 잠시 설우는 그 표면에 찰랑이는 훌륭한 라떼아트를 핸드폰으로 찍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은 좋아하니까.
무표정이지만, 설우는 확실하게 기뻐하고 있었다.
"고양이네요. 왜 굳이 고양이 그림이에요?"
설우는 그렇게 묻고는, 라떼를 한모금 마셨다. 짧게 혀차는 소리에도 설우의 표정은 담담하리만치 나른한 무표정이였다.
//답레와 함께 갱신하고 가요 >A< -
392 ◆3LtycnOFMg (8031921E+4) 2018. 3. 25. 오후 7:07:0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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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뵈르-이 설우 (281595E+47) 2018. 3. 25. 오후 7:20:40신경쓰여라. 뵈르는 흘끗흘끗 설우를 훔쳐보고 있음에도 들키지않는다는 점은 자신의 오브젝트 헤더인 점에 감사해야할만한 점이었지만, 따로 눈치를 주는 것이 불가능했다. 오히려 이쪽을 무표정한 얼굴로 하나하나 분해해보듯이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은 뵈르에게 있어 참기 힘든 점이었다. 가끔 자신의 손을 보기도 하고, 머리가 있는 쪽을 보기도 하며 이내 터치펜을 꺼내 뭔가를 그리기 시작한 모습을 보고선 약간의 안도가 담긴 한숨을 내뱉었다. 물론 신기할 만도 하지만, 저런 꿰뚫어보는 듯한 거침없는 시선은 견디기 힘들다……. 게다가 아까부터 또다시 습관처럼 머리를 꼬고있어, 뵈르 역시 아무때나 툭 튀어나오는 오지랖이 한계에 다다랐다. 다만 초면부터 남의 머릿결을 걱정하다간 이상한 사람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포장해서.
“설우 씨, 매장에 머리카락이 떨어지면 손님에게 비위생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습관이시겠지만 조금 자제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뵈르는 평상시의 진중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이상하게 들리지 않았을까? 그런 걱정을 품고서 라떼를 바라보는 설우를 조심스럽게 살펴보았다. 응, 한치의 틈도 없는 무표정이다. 혹시 이런 귀여운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는건가? 고양이를 싫어하는 생물체가 있다고!? 기뻐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 분간이 가지 않아 오히려 더 불안했다. 아니, 오히려 저런 성격이라면 싫을 때 싫다고 바로 말하지 않았을까. 그런 변호도 불안에 뒤따라왔지만 전부 막아내기란 불가능이었다. 뵈르의 금속 조각들이 마치 어항 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처럼 떼를 지어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뒷골목을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습니다. 그 아이랑 비슷한 색이거든요.”
라떼아트까지 실물과 완전히 똑같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나름 잘 표현해낸 것 같아 뿌듯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거면 나쁘지 않단 뜻일까? 다행이다. 만약 인간의 모습이었더라면 콧바람이 나오지 않았을까. 긴장이 조금 풀린 눈치로 자신의 휴대폰을 설우에게 내밀어 그 고양이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서글픈 점은, 죄다 사진들이 고양이가 막 도망치려는 타이밍이고, 앵글 역시 고양이를 따라가려다 엉망진창이란것. 얼핏얼핏 보이는 특징들이 꽤나 귀여운 아이란 걸 알 수 있었다.
“길거리에서 잘못 줏어먹진 않을까 매일 챙겨주고 있긴 합니다만…걱정이 됩니다.”
뵈르는 그렇게 말하며 설우를 향해 빤히 바라보고 있다(같이 느껴진다). 커피의 감상을 원하는 것일까. -
394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후 7:21:03배가.......고프네요...............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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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3LtycnOFMg (8031921E+4) 2018. 3. 25. 오후 7:21:42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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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후 7:24:05ㅠ ㅠ ㅠㅜㅠㅠ스레주 저녁드세요...! 저는 아직 먹으려면 2시간이나 남아서...(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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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3LtycnOFMg (8031921E+4) 2018. 3. 25. 오후 7:24:53이상하게 입맛이 없어요.. 근데 배는 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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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후 7:26:25입맛 확 살아나게하는..........상큼한 과일! 딸기!! (본인이 먹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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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3LtycnOFMg (8031921E+4) 2018. 3. 25. 오후 7:26:43그런 비싼것은 집에 없.....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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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후 7:32:47ㅠㅠㅠㅠㅠㅠㅠ아흐흑...저도 딸기가 너무 먹고싶은데 없어서 딸기쥬스 사먹었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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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설우zoo (1951245E+4) 2018. 3. 25. 오후 7:33:18다..답레 잠시... 뵈르주..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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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후 7:34:03ㅋ ㅋㅋㅋㅋ아아니에요 설우주 정말 천천히 다셔도 됩니다..................항상 설우주 답레 너무너무너무너무 빨라서 너무 조은데 제 곰손이 못따라가서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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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3LtycnOFMg (8031921E+4) 2018. 3. 25. 오후 7:38:15허리가 부러질거 같..
출석체크해요 -
404 뵈르 (281595E+47) 2018. 3. 25. 오후 7:39:35오늘도 뵈르주는 마감이므로 스르르.......설우주도 이벤트 후에 답레 주셔도 되고 내일 주셔도 되요!! 편할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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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강 린 (6850442E+4) 2018. 3. 25. 오후 7:41:24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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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설우zoo (1632431E+4) 2018. 3. 25. 오후 7:46:01갸악...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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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후 7:48:31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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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오늘은 요괴의 날! (8031921E+4) 2018. 3. 25. 오후 7:58:52오늘은 카페에서 자그마한 이벤트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코스프레라고 하죠?
요괴 코스프레를 하는 날이랍니다! 요괴가 요괴 코스프레를 하다니..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점장님이 그러라고 하니까요.
어쨌든 각자 마음에 드는 요괴를 코스프레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던 참.
분위기도 좀 더 으슥하게 바꾼 카페는 손님이 넘치고 있었답니다. 오늘은 특별히 유령모양 쿠키도 공짜로 드리고 있었으니 평소보다 북적거리는 느낌이네요.
자 일하러 가볼까요! -
409 설우zoo (1632431E+4) 2018. 3. 25. 오후 8:04:13잠시 설우주 빠질게요 .. 죄죄송해요... 할 수 있을때 다시 말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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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오늘은 요괴의 날! (8031921E+4) 2018. 3. 25. 오후 8:04:52괜찮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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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단하루 (192584E+51) 2018. 3. 25. 오후 8:18:48"......이게 뭐야아."
그녀는 작게 중얼거리다가도 마녀 코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까놓고 말하자면 집에 있던 본인의 사복...? 을 좀 챙겨와 입은 것 뿐입니다만 어쨌던 오늘의 그녀는 마녀가 되어주기로 했습니다.
유령모양 쿠키...... 음, 마침 저거 공짜인 김에 저 쿠키에 마술을 걸어드리죠. 그녀는 손님이 유령 쿠키를 주문하자 쿠키를 갖고 절단마술을 한번 보여드린 뒤 건네드립니다.
......사실 절단마술 아니고 정말로 잘랐다 붙인 거지만. 비밀이에요, 이건? -
412 강 린 (6850442E+4) 2018. 3. 25. 오후 8:22:36뭘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던 린은 결국 꼬리와 귀만 드러내고 구미호 코스프레라고 박박 우겨댔다. 진짜라 퀄리티가 당연히 좋았기 때문에 어쩌면 칭찬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린은 일할 준비가 만만이었다. 그녀는 주문을 받을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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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오늘은 요괴의 날! (8031921E+4) 2018. 3. 25. 오후 8:25:17평범하게 장사가 잘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냥 매우 평범했어요!
한 여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요!
"이곳에 요괴가 있다고요?!"
라고 말하며 문을 열어재낀 손님이었습니다. 아... 물론 코스프레는 하고 있긴 하지만.
"안녕하세요-"
점장님은 쿨하게 인사할 뿐이었습니다. -
414 단하루 (192584E+51) 2018. 3. 25. 오후 8:35:59"...어서오세요 손님."
그녀는 제 마녀옷을 좀 더 정비한 뒤 그렇게 들어온 손님께 웃으며 인사를 건넵니다.
하긴 그녀는 누가 봐도 인간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지나치게 하얀 피부에, 특유의 그 눈. 또 여러가지.
입고 있는 옷도 그렇잖아요?
...근데 제 의상이나 인간적이지 않은 외모같은 건 제쳐두고 너 뭐에요...? 그녀는 그렇게 묻고 싶었습니다. -
415 강 린 (6850442E+4) 2018. 3. 25. 오후 8:37:25"요... 요괴..."
린은 혹시나 제 정체가 들켰나 싶어 딸국질을 했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녀는 안절부절 하다가 일단 다른 사람들이 인사를 하는 구나 싶어서 자신도 꾸벅 인사만 했다.
"어... 어서오세요!" -
416 오늘은 요괴의 날! (8031921E+4) 2018. 3. 25. 오후 8:40:21"이곳에서, 이곳에서 요기가 느껴져요!"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요? 여자는 그렇게 말하며 한명 한명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알바생들은 절로 이건 뭐냐 하는 표정을 지었고요.
그리고 여성분은 알바생들을 한명 한명 볼때마다 심각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왜, 왜지..?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요기가 느껴져..?"
그야 그렇겠죠.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요괴인걸요.
아니 그 이전에 정말 느낄 수 있는걸까요?
"이 카페 전체에 요기가 가득해요! 엄청 강한 요괴가 있는건가?!"
.......... -
417 단하루 (192584E+51) 2018. 3. 25. 오후 8:44:45"......?"
에휴. 그녀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가 들고 있던 마녀빗자루로 제 주변에 원을 그립니다. 가벼운 마법입니다.
......인간과 다르다, 싶은 그런 느낌. 그런 아우라가 이런 요괴들에게는 나오잖아요. 요기라고 하는 그런 거.
그 기운을, 차단해주는 겁니다.
"...저기, 손님? 죄송하지만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지금 유령 쿠키를 무료나눔하고 있으니 받으시겠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유령 쿠키를 건넵니다. -
418 강 린 (6850442E+4) 2018. 3. 25. 오후 9:04:25뭐... 뭐지? 요기를 느끼는 인간인가? 린은 당황하여 자연스레 얼어붙은 자세가 되었다.
"...."
그녀는 말을 잇지 못하다가 한참 후에서야 덜덜 떨며 손님에게 말했다.
"저 손님... 일단 주문부터..." -
419 오늘은 요괴의 날! (8031921E+4) 2018. 3. 25. 오후 9:12:21"아, 고마워요."
손님은 쿠키를 받아서 맛있게 먹고는 일단 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변을 매우 수상하게 쳐다보고 있네요."
"뭔가 아까까지 느껴지던 약한 요기가 하나 사라졌는데."
하루를 말하는걸까요? 정말 느껴지는건지 애매한 느낌입니다.
"혹시 여기 이상한 일이 일어나진 않았나요?" -
420 단하루 (192584E+51) 2018. 3. 25. 오후 9:14:35"......이상한 일이요? 글쎄요...... 저는 딱히 모르겠네요. 손님."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생글생글 웃습니다.
약한 요기? ...내 얘기인가?
"...그보다 요기라던가 그런 이야기를 하시던데 무슨 이야기인가요? 물어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
421 이든 ◆J5qDRD59ew (0937468E+4) 2018. 3. 25. 오후 9:24:17히얍 갱신
혹시 다음턴에서 난입해도 될까요??? -
422 ◆3LtycnOFMg (8031921E+4) 2018. 3. 25. 오후 9:25:51지금 하셔도 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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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이든 ◆J5qDRD59ew (0937468E+4) 2018. 3. 25. 오후 9:26:31네 그럼 빨리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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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유진주◆K1KYx/jQ0g (4811837E+4) 2018. 3. 25. 오후 9:26:42유진주 갱신이에요!
어...이벤트 지금 참여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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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3LtycnOFMg (8031921E+4) 2018. 3. 25. 오후 9:28:46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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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이든 ◆J5qDRD59ew (0937468E+4) 2018. 3. 25. 오후 9:29:53오늘도 신기한 사람이 들어왔네~ 저게 흔히 말하는 중2병인가?
점장의 오더에 따라 요괴 코스프레를 위해 링과 날개를 꺼낸 이든이 생각했다.
이든은 손님의 말에 다정한 말투로 대답했다.
"어서오세요. 손님~ 코코아 한 잔 하시겠어요?" -
427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후 9:30:44다들 어소와용! 밥 먹고 왔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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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이든 ◆J5qDRD59ew (0937468E+4) 2018. 3. 25. 오후 9:31:02다들 안녕하세요! 오늘도 이벤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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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유진주-이벤트!◆K1KYx/jQ0g (4811837E+4) 2018. 3. 25. 오후 9:33:47"요괴 코스프레라...요컨대 할로윈같은거라는거지?"
'제일 간단한건 하얀 천을 뒤집어쓰고 유령이라는거지만 그런 모습으로는 일하기 불편하려나?'
머리 양 옆에 나사 모양이 달린듯 만들어주는 머리띠를 쓰고는 몸 곳곳에 상처 모양의 문신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이것으로 준비 오케이네요!
'여우에 마녀에 다들 힘 팍팍주는것 같은데, 나만 이상한거 아닌가 모르겠네.'
쓴웃음을 지으며 오늘도 출격입니다. -
430 강 린 (6850442E+4) 2018. 3. 25. 오후 9:37:11"네? 이상한 일이요?"
이상한 일이면... 좀 있었는데요... 온천이라던가... 얼마 전의 부자 진상이라던가... 하지만 그런 걸 말해봐야 괜히 의심만 더 사게 될 것이므로 가만히 입을 다문다.
"아뇨. 이상한 일은 없었어요. 손님." -
431 오늘은 요괴의 날! (8031921E+4) 2018. 3. 25. 오후 9:44:45"흠.. 하지만 여기엔 요기가 넘치고 있어요!!"
별 일이 없었다는 그들의 말에 여성은 그럴리 없다는듯이 말하고는 요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요괴가 내뿜는 기운이라고 하네요.
"제가 퇴치해드리도록 하죠!"
여성은 부적을 꺼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평범한 부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왜냐면 모든 요괴들이 그것에게서 매우 큰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 천사나 신같은 종류는 빼고요.
"코코아? 코코아는 좋아요."
잠시 한눈 팔기. -
432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후 9: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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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강 린 (6850442E+4) 2018. 3. 25. 오후 9:48:02부적... 부적... 부적! 저건 매우 위험한 부적이 분명하다. 싫다. 싫다. 싫다. 이래서 인간들은 믿으면 안되는 건데.. 린의 눈에 번뜩하고 뭔가가 띄었다. 어떻게든 해야한다. 뭔가를 하지 않으면...
"저... 손님... 가게에 그런 걸 붙여놓으면 손님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거 싫어하는 손님들도 계실지도 모르니깐요. 린은 조심스레 말했다. -
434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후 9:48:17근데 (반)요정은 천사나 신 같은 종류로 취급되나요 아니면 거부감을 느끼는 평범한 경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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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후 9:49:27일단 저는 요정을 되게 순수! 깨끗! 이라는 이미지로 잡아두고 있는데 얘는 반쪽짜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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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오늘은 요괴의 날! (8031921E+4) 2018. 3. 25. 오후 9:50:03요정은 아마 별로 해당되지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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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후 9:51:29>>436
해당되지 않는다면 평범한 경우겠군요! 써오겠습니다~ -
438 유진-이벤트!◆K1KYx/jQ0g (4811837E+4) 2018. 3. 25. 오후 9:51:31"오, 오우. 손님? 다른 손님들께 폐가 되니 조금만 진정해주시겠습니까?"
'이정도면 아아직은 여유일지도..아니 초 위기같은데.'
무심코 딸꾹질이 나올것 같은 기분이지만 조금 멀찍이 떨어져서 저 흥분한 손님을 진정시켜봅니다.
'여차하면 소란을 피웠다면서 정중하게 내보내는것도 생각해볼까...' -
439 이든 ◆J5qDRD59ew (0937468E+4) 2018. 3. 25. 오후 9:52:30퇴치...? 그럼 중2병이 아니라 사이비인가? 아니면 중2병+사이비?
부적을 본 이든은 여성이 (다른 의미로)평범한 사람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럼 코코아 한 잔 드리겠습니다~"
방금 만든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을 여성에게 내놓았다.
"마시멜로가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아, 그런데..."
여성이 든 부적에 가까이 다가가며 말했다.
"다른 분들께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부적은 꺼내지 말아주시겠어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여성에게 부탁했다. -
440 단하루 (192584E+51) 2018. 3. 25. 오후 9:56:51"......죄송합니다만 손님, 부적을 꺼내는 것은 그만둬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분들이 꺼려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녀는 방긋 웃으며 그렇게 말한다. 그러곤 부적을 흘낏 바라보더니 말합니다.
부적 저거 뭔가 묘한 느낌이야... -
441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후 9:59:01사실 하루의 마녀의상은 본인이 실제로 집에서 종종 리추얼을 할 때 입던 일종의 의식용 복장입니다.
근데 밑단을 태워먹어서 그냥 코스튬으로밖에 쓰지 않습니다.
또한 마녀모자에는 까만 베일이 붙어있죠. 이 베일성애자녀석... -
442 오늘은 요괴의 날! (8031921E+4) 2018. 3. 25. 오후 9:59:39"어째서죠?! 이거 되게 영험한...."
여성은 뭐라고 더 말하려고 했으나 주변의 시선이 신경쓰이긴 했는지 부적을 집어넣긴 했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무언가 특별한 힘이 있는거 같기는 하지만, 그것이 또 완벽하지는 않은 그런 느낌인데 말이죠.
"조심하셔야 한다고요? 분명히 여기에..."
그러나 그 순간 갑자기 쨍그랑- 하고 갑자기 옆테이블의 손님이 물컵을 떨어트렸습니다.
그냥 실수한건가..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뭔가 이상한것이.. 손님이 덜덜 떨고 있네요? -
443 유진-이벤트!◆K1KYx/jQ0g (4811837E+4) 2018. 3. 25. 오후 10:02:50"아이구야. 소,손님 진정하시고 앉아계시면 제가 치워드리겠습니다."
일부러라도 부적에 신경을 끄고 어서 빗자루와 물걸레 등을 가지러 갑니다.
안심하라는듯한 영업용 미소는 덤으로말이지요.
"함부로 움직이시면 다치시니까 조심해주세요?"
잠시 후 조심스레 조각들을 치우고 쓸고, 흘린 음료를 닦습니다 -
444 이든 ◆J5qDRD59ew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06:32"괜찮으세요, 손님?"
옆테이블의 손님이 물컵을 깨뜨리자 쓰레받이와 빗자루를 들고 다가왔다.
심하게 떨고 있네? 감기라도 걸렸나? 아니면 영적으로 기가 약한 사람이라던가?
'그나저나 저 부적이 뭐기에 사람들이 저렇게 경계하는거지?'
부적의 효과를 본인만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와중에 태연한 생각을 하고있었다. -
445 강 린 (6850442E+4) 2018. 3. 25. 오후 10:08:09"손님 괜찮으세요?"
린은 놀란 마음으로 물컵을 떨어뜨린 손님에게 다가간다. 엄청 많이 떨고 계시는데 혹시 저 부적 때문인가?
"저... 어디 아프세요?"
린은 일단 손님에게 물어본다. -
446 단하루 (192584E+51) 2018. 3. 25. 오후 10:09:02"...감사합니다 손님."
그녀는 그렇게 말하다가 깨지는 소리에 그 쪽으로 다가갑니다. 우선 손님, 손님에게 집중하자. 그녀는 남들이 보지 못할 어딘가로 달려가 숨더니 금방 소환마법으로 담요를 소환합니다. 그리고는 숨어있던 곳에서 나와 담요를 찾아온 척 하며 손님에게 갑니다.
"......손님, 괜찮으신가요?"
그녀는 그리 말하며 담요를 덮어드리고는, 깨진 컵을 치우기 위해 어딘가로 가서 치울 도구를 가져오려 합니다. -
447 오늘은 요괴의 날! (8031921E+4) 2018. 3. 25. 오후 10:14:44손님의 상태는 이상했습니다, 담요를 덮어서 다행이지 뭔가 부글부글 끓고 있었으니까요.
등에서 무언가 솟으려고 하고... 어쨌든 보통 상황이 아닌듯 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 점장님은 위험을 감지하고 가게 내의 모든 사람들을 재웠습니다. 어떻게 한건지는 불명이지만..
다만 한가지 문제는 아까 그 여성 손님은 잠들지 않았단걸까요.
"........??? 이게 무슨! 알았다! 요괴구나!"
하지만 지금 그걸 따질새는 없었습니다. 손님의 몸이 찢어지는가 하더니 안에서 목각인형 같은것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1:1 사이즈 목각인형이네요.
뭘까요 저건...
// 쨔라란! 오늘 이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여기까지가 아닌데 제 허리가 ㄴ무 아파서.... (주금
미안해요 여러분! 다음주에는 제대로 끝맺을게요! -
448 강 린 (6850442E+4) 2018. 3. 25. 오후 10:15:38아코... 레주 수고하셨고 좀 쉬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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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유진-이벤트!◆K1KYx/jQ0g (4811837E+4) 2018. 3. 25. 오후 10:15:48에구에구.. 몸 조심하세요 레주 8ㅁ8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주도 기대할게요! -
450 이든 ◆J5qDRD59ew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16:04헉 레주 괜찮으세요???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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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후 1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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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3LtycnOFMg (8031921E+4) 2018. 3. 25. 오후 10:17:41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451 (안김 -
453 하루주 (192584E+51) 2018. 3. 25. 오후 10:18:37>>452
(포근포근) -
454 ◆3LtycnOFMg (6545539E+5) 2018. 3. 26. 오전 10:30:32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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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뵈르 (3733205E+5) 2018. 3. 26. 오전 10:34:52갱신 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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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3LtycnOFMg (6545539E+5) 2018. 3. 26. 오전 10:44:12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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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뵈르 (3733205E+5) 2018. 3. 26. 오전 10:50:21야미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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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강 린 (3426844E+5) 2018. 3. 26. 오전 10:54:3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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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뵈르 (3733205E+5) 2018. 3. 26. 오전 10:57:26린주 안녕하세요!! (손번쩎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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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레이아 (3693836E+5) 2018. 3. 26. 오후 1:50:50안녕하세여!
[이불에게 습격당해 있는 풍경] -
461 뵈르 (3733205E+5) 2018. 3. 26. 오후 3:45:13zㅋㅌㅋㅋㅋㅋㅋㄹ레이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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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3LtycnOFMg (9810849E+5) 2018. 3. 26. 오후 5:45:48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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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하나주 (5737401E+5) 2018. 3. 26. 오후 6:33:38린주에서 하나주로 바뀐 제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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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클라쇼기 ◆Ps2gP0N.wA (0047106E+6) 2018. 3. 26. 오후 9:52:09(똑-똑-) 아무도 안계신가요? 저에요~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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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3LtycnOFMg (9810849E+5) 2018. 3. 26. 오후 10:02:59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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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클라쇼기 ◆Ps2gP0N.wA (0047106E+6) 2018. 3. 26. 오후 10:05:12안녕하세요~ 캡틴~ 있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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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3LtycnOFMg (9810849E+5) 2018. 3. 26. 오후 10:32:13졸고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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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클라쇼기 ◆Ps2gP0N.wA (0047106E+6) 2018. 3. 26. 오후 10:35:29앗,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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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이든 ◆J5qDRD59ew (7150924E+5) 2018. 3. 26. 오후 11:11:05크어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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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클라쇼기 ◆Ps2gP0N.wA (0047106E+6) 2018. 3. 26. 오후 11:11:3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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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하나주 (5737401E+5) 2018. 3. 26. 오후 11:37:0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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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클라쇼기 ◆Ps2gP0N.wA (0047106E+6) 2018. 3. 26. 오후 11:41:0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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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하나주 (5737401E+5) 2018. 3. 26. 오후 11:48:15앗 클라리스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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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클라쇼기 ◆Ps2gP0N.wA (0047106E+6) 2018. 3. 26. 오후 11:50:14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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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하나주 (4191057E+5) 2018. 3. 27. 오전 9:13:17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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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레이아 (03051E+55) 2018. 3. 27. 오전 9:14:21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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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하나주 (0233087E+5) 2018. 3. 27. 오후 1:39:2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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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하나주 (8967284E+5) 2018. 3. 27. 오후 5:08:0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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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3LtycnOFMg (2339805E+5) 2018. 3. 27. 오후 5:51:49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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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하나주 (4191057E+5) 2018. 3. 27. 오후 6:41:2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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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하루주 (4266987E+5) 2018. 3. 27. 오후 6:41:46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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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하나주 (4191057E+5) 2018. 3. 27. 오후 9:04:4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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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3LtycnOFMg (035446E+59) 2018. 3. 27. 오후 10:22:36허리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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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하나주 (8403837E+5) 2018. 3. 28. 오후 12:39:1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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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뵈르 (7910392E+5) 2018. 3. 28. 오후 12:51:18짜잔! 갱싢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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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레이아 (7156821E+5) 2018. 3. 28. 오후 1:10:15짜잔 뵈르주를 구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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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하나주 (8403837E+5) 2018. 3. 28. 오후 1:25:54짜잔 뵈르주를 구경하는 레이아주를 구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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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뵈르 (442713E+55) 2018. 3. 28. 오후 1:41:31짜잔 저를 구경하는 레이아주를 구경하는 하나주를 구경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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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클라쇼기 ◆Ps2gP0N.wA (5840197E+5) 2018. 3. 28. 오후 1:55:14클라쨩, 등-장~! 여러분, 안녕하세요! (색종이 날림) (빵빠레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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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뵈르 (442713E+55) 2018. 3. 28. 오후 2:05:34ㅋㅋㅋㅌㅌㅌㅋ등장 화려해!!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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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클라쇼기 ◆Ps2gP0N.wA (5840197E+5) 2018. 3. 28. 오후 2:09:22넵! 어서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뵈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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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하나주 (6708186E+5) 2018. 3. 28. 오후 4:34:46갤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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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3LtycnOFMg (7615497E+5) 2018. 3. 28. 오후 5:38:37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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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하루주 (800905E+57) 2018. 3. 28. 오후 5:45:35>>493
부부? -
495 뵈르 (7910392E+5) 2018. 3. 28. 오후 6:22:19젤라! (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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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하나주 (1569749E+5) 2018. 3. 28. 오후 6:42:1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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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유진주◆K1KYx/jQ0g (7438019E+5) 2018. 3. 28. 오후 8:31:15갱신할게요
좋은 저녁이에요 -
498 하나주 (1569749E+5) 2018. 3. 28. 오후 9:00:0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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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이든 ◆J5qDRD59ew (740348E+52) 2018. 3. 28. 오후 10:09:28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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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하루주 (800905E+57) 2018. 3. 28. 오후 10:09:59갱신 갱 시신 갱신갱신(쿵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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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하나주 (4290812E+5) 2018. 3. 29. 오후 10:52:3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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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하루주 (6060047E+6) 2018. 3. 29. 오후 10:54:09허리아파요!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