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686849> [All/이능/대립] 엘리멘탈 워 Ch 2. | 3. 너의 기억은. (1000)
캡틴◆dR1NXwtsws
2018. 3. 10. 오후 10:00:39 - 2018. 4. 28. 오후 10: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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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0:00:39왜 그와 연결이 끊겼는지는 나도 몰라.
그냥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만 가득한 채 싸움만 계속하다
어느 순간 그 감정들이 죄다 사라지고, 머지 않아 기억이 모두 돌아와버렸을 뿐이야.
그 때 그 느낌은 내가 처음 칼립토스가 되었을 때보다 더 심했었어. 도무지 버틸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난 너희들이 내가 느꼈던 것을 그대로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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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스레는 엘리멘탈 워 첫 번째 챕터인 The Keepers의 후속스레이며, 이로 인해 이전 챕터 때의 설정을 공유합니다. 자세한 설정은 아래 챕터 1 위키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상황극판은 익명 스레이며, 이는 본 스레에도 적용됩니다. 만일 자신이 이전 챕터 때 참가자였다 하더라도 그 사실을 알리는 행동은 이 스레에서 금지됩니다.
* 만일 스레 진행 도중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스레주나 다른 참가자에게 최대한 날이 서지 않은 어조로 건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상황극 스레를 이끌어가는 이는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들이란 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이 외의 규칙은 상황극판 기본 규칙을 따라가며, 이벤트 도중 특정한 규칙이 따로 생기는 경우는 스레주가 명시할 예정입니다.
*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8144948/recent
*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7%98%EB%A6%AC%EB%A9%98%ED%83%88%20%EC%9B%8C%20Ch2
* 전판: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8878317/recent -
1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04:23호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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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 (0680956E+6) 2018. 3. 10. 오후 11:05:06앗 저런...(지금 봄)
그러면 저는 조용히 관전이나 하러 팝콘 가지고 오겠습니다 'V'! -
3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1:05:07>>1 ...ㅃ.... 빠르셔 루샤오주......!!!!! 아무튼 다음 진행을 들고 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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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 없음 (3103068E+5) 2018. 3. 10. 오후 11:05:11아게하주가 안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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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1:05:31여자아이가 알려준 방향으로 달려간 두 명의 칼립토스는 곧 이전에 포우턴트 건물에서 만난 여자아이와
그녀를 안아들고 서 있는 여성, 즉 그 건물에서 그 여자아이를 데리고 사라져버린 그 여성과 마주치게 되었다.
여성은 그들이 도착한 걸 알아보고 가만히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어서오세요, 배신자 칼립토스분들. 아 방금 한 말은 도발같은 게 아니니 공격은 하지 말아주시구요.
아무튼 이렇게 코어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된 여러분들께 새로운 '코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뭐, 말이 코어지 아직 이런저런 능력을 쓰지못해서 여러분들과 연결이 된 것만 빼면 그냥 평범한 여자아이지만요."
여자아이는 여성의 품에서 얼굴만 쏙 빼고 칼립토스들을 바라보다 다시 그녀의 품 안으로 얼굴을 묻었다.
아무래도 이전 그 건물에서 그들이 그녀를 죽이기 직전까지 갔던 기억이 떠오른 듯 해보였다.
"아무튼, 반가워요 여러분. 저 역시 이 아이와 연결이 된, 이른바 배신자 칼립토스입니다.
자세한 건 일단 이곳에서 벗어난 다음 얘기하도록 하죠. 음, 여러분. 빙수 좋아하세요?"
여성은 천진난만하게 웃으면서 칼립토스 쪽으로 손을 내밀어보였다.
// 어... 음... 뭐... 나름 뻔한 전개였으려나요..... 아무튼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6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05:54>>3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내 모습이... 보이는가!!!!!!!!(빠암 -
7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11:04루샤오(와 아게하)는 여자아이가 알려준 곳으로 도망친 끝에 한 여성과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었다.
저 여자, 누구지.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루샤오는 그것에 관심을 끄기로 했다.
"그 아이가 새로운 코어라면, 역시 기존의 코어는 죽었던지 도망쳤던지 둘 중 하나겠군요."
왠지 지금껏 하던걸 보면 칼립토스들을 두고 도망쳤다고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애초부터 코어에게 일말의 정이나 신뢰를 두지 않았던지라 그 생각을 하면서도 루샤오는 덤덤했다.
"...침착하시군요."
우리가 그때 당신들을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갔다는걸 알면서도... 그래도 왠지 저쪽도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것같으니 루샤오는 그녀를 따라가기로 했다. -
8 아게하-이벤트 (3103068E+5) 2018. 3. 10. 오후 11:13:12공터에는 두 명이 있었다. 하나는 여자애, (그 유괴당했던 여자애잖아!)그리고 하나는..(아차, 이름을 모른다.) 아게하는 손을 높게 들고 흔들어 인사했다.(반가우면 이렇게 해야지.)
배신자 칼립토스.
아게하의 몸이 잠깐 움찔하며 손을 내렸다. 배신자. 이상하다. 그 말을 듣는 것이 조금 무서웠다.(어라?) 곧장 여자는 새로운 코어를 소개해 주겠다고 상냥하게 말했다. (배신자라고 혼나지는 않는구나.)
새로운 코어? (그럼 전 코어는 어떻게 된 거지?)
유괴당한 여자아이가 여자의 옆으로 얼굴을 내밀었다.(아게하는 자기가 죽이려고 했던 건 잊어버렸다?)
"빙수.."
아게하는 볼을 긁적였다.
"언니가 사주는 거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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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1:14:43그럼 다음 진행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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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17:00빙수라... 어렸을때 간 얼음에 시럽만 뿌리는 일본식 빙수가 참 궁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단맛 나는 얼음맛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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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1:18:35>>10 일본 가서 먹어보긴 했는데... 음... 먹을만은 합니다. 네, 먹을만은 해요. 한 번쯤은 가보셔서 드셔도 괜찮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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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게하ZOO (3103068E+5) 2018. 3. 10. 오후 11:19:39음..그 빙수..저도 어렸을 땐 짱구 보면서 먹어보고싶다!!! 했는데..음..먹어본 뒤로 환상이..(깨장창
별맛은 없고 진짜 그냥 얼음에 설탕물 뿌린 맛이에요!! -
13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19:54>>11
오오 그거 다행이네요 사실 빙수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그냥 물로만 얼린 얼음이 싫었던듯)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일본에 갈때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
14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20:28사실 설ㅂ이나 그런 프랜차이즈 빙수는 좋아하긴 한데 양이 많긴 많아서 혼빙은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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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20:51>>12
설탕물 뿌린 얼음맛이라... 딱히 생각하고 싶지 않다...! -
16 아게하ZOO (3103068E+5) 2018. 3. 10. 오후 11:24:03>>14
으아 눈얼음 거기는 진짜 양 많더라구요 ㄷㄷ..넷이 두개 시켜본 적이 있는데 먹느라 꽤 시간 걸렸어요...대신 전 비싸서 못가죠 핫하¡(가난 -
17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1:24:34루샤오의 말에 여성은 머리를 긁적이면서 멋쩍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저야 뭐, 난장판에 그냥 난입한 정도였으니까 상관없지만... 뭐 이 아이는 좀 많이 침착하지 않아보이네요.
그리고 코어는.... 음... 아마 그 장소에서 도망쳤을 겁니다. 이 아이가 아직 그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거든요."
이후 그녀는 아게하의 말에 빙긋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곳'으로 가면 아주 맘껏 먹을 수 있을 걸? 사방이 눈으로 덮여 있으니까 말야."
한 편 두 명 중 누구도 여성의 손을 잡지 않자 그녀는 어색하게 손을 다시 뺀 뒤 주변에 덩쿨을 만들어내면서 말했다.
"제 곁에 다들 모여주시고, 그리고 꽉 잡으세요. 지금부터 아주 멀리멀리 이동할 생각이니까요."
곧이어 덩쿨은 빠른 속도로 자라나 그들을 감싼 다음, 땅밑으로 들어가 그들을 어느 곳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
한참을 이동한 끝에 어느 눈덮인 산에 도착한 그들 옆에 칼립토스 여성이 숨을 헐떡이며 힘겹게 말했다.
"아.... 힘들어.... 역시 장거리 여행은 할 게 못 돼....
아무튼... 저기 보이는 저 산장 안으로 이동할까요? 거기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여성은 비틀거리며 멀리 보이는 산장 쪽으로 걸어가려다 무언가 생각난 듯 다시 칼립토스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참.... 그리고 여러분들과 같이 있었던 칼립토스 동료들 역시....
그들이 엘리멘트들에게 당하기 전에 이 여자아이와 연결 시켜놔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살아날 거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럼... 추우니까 빨리 안으로 들어가셔서 얘기나누도록 하죠.
이 여자애는 뭔지 저는 누군지, 그리고 왜 제가 여러분들을 데려온 건지, 그리고...."
여성은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여러분의 기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이죠."
// 네 일단 오늘 이벤트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이벤트부터 드디어 여러분들 캐릭터들의 기억이 돌아올 예정이며,
또한 그 다음 이벤트부터 캐릭터 개인 이벤트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두구둥
그럼 여러분들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
18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1:25:36참고로 지금 여러분은 아이보리 브루크의 다이나리안이라는 도시 어느 한 구석에 이동해 있습니다! 칼립토스의 기술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ㅣ이이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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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25:42>>16
...??? 생각해보니 설ㅂ 뜻이 직역하면 눈얼음이네요????? 난 왜 그걸 몰랐지?????(멍청
사실 빙수는 여름이 올때마다 먹고 싶다가도 가격이나 먹는거 생각하면 귀찮아져서... 그렇게 여름을 흘려보내게 되는거죠 그리고 매년 이게 무한반복... -
20 아게하ZOO (3103068E+5) 2018. 3. 10. 오후 11:28:17>>19
아 덥다 빙수먹고싶어
..집들어가면 더워서 나가기 귀찮죠!!()
넵!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주에 뵈요:3
무도도 종영이네요...ㅠㅠ 저의 초딩시절을 함께한 프로그램인데..유년의 추억이 이렇게 하나 더 사라지는군요..ㅠㅠㅠ -
21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1:31:26>>20 무도 끝났어요......?! 아 안 돼.... 이럴수가...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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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32:25역시 도망쳤군. 그때 그 녀석을 구해주느라 자리에 남았다면 아마 나는 지금쯤... 루샤오는 남은 칼립토스들이 어찌되었는지 생각해보려다 곧 귀찮았는지 포기했다.
그나저나 손 잡았어야했나. 어색하게 손을 뺀 여성을 보며 루샤오는 생각했다. 물론 루샤오 성격에 그때로 돌아간다해도 굳이 손을 잡을 가능성은 없지만.
"...기술력의 상태가...?"
단지 덩쿨에 감싸져졌을 뿐인데 생전 와본적도 없는 곳에 다다랐다. 대체 칼립토스는 못하는게 뭐지. 설마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고 모래로 쌀을 만들수도 있나.
여성을 따라 산장 안에 들어간 루샤오는 여성의 말을 잠자코 듣다가, 마지막에 이어지는 말을 듣자 입을 열었다.
"궁금하긴 했어요. 왜 과거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지."
(속으로만 되뇌인 말이다)...그리고 왜 내 목에 이런 흉터가 남았는지도...
"코어는 과거를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요. 아마도." -
23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33:25>>21
멤버들을 싹 다 갈아버리고 새로 시작한다는데... 이것부터가 이미 무한도전이 아니잖아요...(침울
사실 무한도전은 안본지 꽤 되서요. 2006~2008년 방영분이 진짜 재밌었는데! -
24 아게하-이벤트 (3103068E+5) 2018. 3. 10. 오후 11:33:53코어는 거기서 도망을 쳤고, 그러면 우리 동료들은 어떻게 된 거지? 아게하는 순간 찝찝한 무서움에 사로잡혔다.(누군가를 잃어버릴 것 같은.) 그..크림빵 아저씨, 크림빵 아저씨하고, 내 또래의 여자애하고, 제복 아저씨..셋은 어떻게 된 걸까? (남자애는 함께 있다.) 아게하는 남자애를 흘낏 보았다.
그 곳?
아게하는 여자가 무엇을 할지 몰랐다. 그러나 다음 순간 아게하의 몸이 덩굴로 뒤덮였다. 어? 설마 이거?
"꺄아아, 유괴당한다!"
납치당해버려!(이게 뭐야!)
한참 후, 아게하는 눈 덮인 산과 마주했다. (정말이지 완전 구석지로 와버렸잖아!) 이런 곳에 감금당하면 살아나가기 어려울 텐데..아무도 아게하를 구해주지 않을 것이다. 산장에 감금시켜 놓으려는 걸까?(밥은 제때 주겠지?)
동료들은 엘리멘트에게 당했지만, 다시 살아난다고 여자는 말했다. (또 칼립토스로?) 아게하는 뭔가 물어보려다가, 곧 여러가지를 이야기하자는..그리고,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자의 말에 입을 다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
25 아게하ZOO (3103068E+5) 2018. 3. 10. 오후 11:36:06mudo..저는 09년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는 7명 있을 때가 참 재미있고 좋았어요 정말 친구들 다같이 모여서 노는 느낌이고 ㅠㅠㅠ 그래서 보고 있으면 절로 나까지 유쾌해지는...08년도 건 재방으로만 봤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저도 한창 볼 땐 영원히 안 끝날 줄 알았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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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아게하ZOO (3103068E+5) 2018. 3. 10. 오후 11:37:02안니 이제봤는데
솔방울 수류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녹효쟝 생각하는게 커엽구낭..(코쓱)(??) -
27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37:24한 20년은 할줄 알았죠... 못해도 15년?
멤버들 헤어스타일이나 패션이 달라지는 것도 재밌었죠. 당시 유행한(?) 패션이나 일상복의 변화를 알수 있었는데... -
28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38:15와중에 풀의 힘을 사용하는 칼립토스 왜 이렇게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 안잡으니까 뻘쭘해하고 이동하니까 장거리 여행은 할게 못된다고 헐떡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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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1:39:50>>28 여러분은 지금부터 희영이의 의외의 면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두구둥둥두구둥
>>22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천-하를 쥐-락 펴↗락↗ -
30 이름 없음 (0680956E+6) 2018. 3. 10. 오후 11:40:00이벤트가 끝났으니 막간을 이용해 조금 이해가 안되는걸 물어볼게요 (리타이어 하고 이거 쓰고 있었음
제 이해력이 그리 좋지 못해서... 만약 전에 설명하셨던 것이라면 양해를... (파들
희영이는 칼립토스이면서도 코어 없이 혼자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러면 칼립토스에게 코어는 필요없는 존재인건가요? 그러니까, 참가자들이 굳이 코어의 휘하로 들어가 그와 연결고리를 가져야 하는 것인가요?
위키에 힘의 근원이라고 적혀있어 코어가 없으면 힘을 못쓰나 싶기도 했지만 희영이가 코어 아이를 인터셉트 할 때 식물줄기로 감아 데려갔으니 그건 아닌 것 같고, 코어가 죽은 후 칼립토스가 시한부 되나 싶었으나 챕터1과 챕터2 사이에는 2년의 공백이 있었고 희영이는 '코어가 없는 기간'에도 활동했으니 그것도 아닌 것 같고.. 아니면 희영이가 '굳이 코어와 링크가 필요한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가요?
그리고 메인 코어(?)가 살아있는 데에도 다른 코어가 칼립토스(참가자)들의 링크(?)를 인터셉트했는데, 그러면 참가자들과 코어의 링크를 강제적으로 가져갈 수도 있는건가요? 그렇다면... 그.... 참가자들은 이쪽 코어한테 주도권이 뻈기고, 저쪽 코어에게 주도권이 뻈기고.. 그럴 수도... 있는 건가요...? 우리 애들(언제부터요) 멘탈 어쩌죠...?
윗 질문에서 파생된건데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메인 코어(?)는 왜 희영이의 링크를 가져가지 않은건가요?
메인 코어(?)가 코어 여자아이를 '전 세대의 잔재'라고 불렀는데 그건 코어가 몰라서 그냥 그렇게 부른건가요? 그리고 코어 여자아이는 메인 코어와는 달리 자신이 코어라는 것을 자각 못했던 것 같은데, 자기도 모르고 메인코어도 모르고 보호하던 포우턴트 들도 몰랐던 것 같은데 그걸 보면 희영이는 대체 어떻게 알아차렸으며 왜 진작 안 데려갔던 걸까요...? 혹시 우리들이 깽판놓기를 기다린... 건가요...?! -
31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41:28>>29
수령님 쓰시던 축지법~ 오늘은 장군님 쓰신ㄷ 아니 당신들 누구야 읍읍(간첩신고는 111(맞나? -
32 아게하ZOO (3103068E+5) 2018. 3. 10. 오후 11:43:58>>27 마저요 그런 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ㅋㅋㅋㅋ 패션에 조금씩 컨셉이 들어가고 서로 멤버 옷 보면서 놀리고...
그리고 오늘은 >>30이 있으니 오늘의 이벤트 안써야징 헤헤(사실 귀찬앗다고 함) -
33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48:32>>32
정신상담? 감별? 그 편 진짜 너무 웃겼는데 진짜 버릴게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옷이 점점 세련되어져 가는데 사실 2006년 당시엔 무한도전 멤버들 옷이 당시 기준으로는 세련된 편이였다는건 안비밀... -
34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1:49:40>>30 일단 엄밀히 말하자면 칼립토스에게 코어는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이 맨 처음 태어날 때 코어가 필수불가결적으로 따라오며, 또한 코어와의 연결이 끊어진 채로 죽게 되면 더 이상 살아날 수가 없게되죠. 희영이가 여자애랑 연결시킨 건 바로 이 '죽더라도 다시 살아나는' 이점만을 노리고 연결한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코어와의 연결은 강제로 끊을 수는 없으며, 특정한 원인으로 자연스럽게 끊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여러분들의 캐릭터들 대부분이 지난 이벤트 동안 코어의 행동에 의문을 품으신 분들이 많았었고, 그 의문이 이번 이벤트에 폭발해 자연적으로 연결이 끊어지게 되었고, 그 때를 노려서 새로운 코어 여자애가 여러분들과 연결을 시도한 것입니다. 그리고 메인 코어, 그러니까 위키 설정을 따라서 T는 이전 세대 칼립토스를 모두 제거하려 했기 때문에 희영이와 연결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찾아내면 죽일 생각밖에 없었죠.
당시의 여자애는 코어가 아닌 그냥 칼립토스였습니다. 단지 코어로 변이할 가능성이 있는 그런 칼립토스인데다 코어는 혹시나 칼립토스들이 그 여자애로 붙을 생각에 그냥 칼립토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희영이는 지난 2년간 동안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칼립토스와 코어에 대해 연구했고, 그렇게 해서 알아낸 어떤 결론을 실험하기 위해서 그 여자애를 데려가려 했는데 그 때가 마침 여러분들이 여자애를 죽이려 한 그 순간과 맞아떨어진거죠! -
35 아게하ZOO (3103068E+5) 2018. 3. 10. 오후 11:51:00>>33
정신감정!!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의외도 있고 와 진짜구나 싶었던 것도 있고 ㅋㅋㅋㅋㅋㅋ 사실 전 그편에서는 의사쌤이 가장 좋았읍니다..촌철살인..
흐어어ㅓ 벌써 열두시네오!! 저는 이만 내일을 위해 쉬러 가보도록 하겟읍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u3u -
36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1:52:09네 아게하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이왕 이렇게 된거 무한도전 정주행이나 할까.... (평생 봐도 안 끝날 것 같은데 -
37 루샤오 ◆Uvn7AK2bTQ (2985628E+5) 2018. 3. 10. 오후 11:54:07>>35
아아 그거였죠!!! 고마워요 아게하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아게하주 안녕히가세요! 그럼 저도 이만! 수고하셨어요 모두들! -
38 캡틴◆dR1NXwtsws (1370946E+5) 2018. 3. 10. 오후 11:56:25루샤오주도 안녕히가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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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이름 없음 (0680956E+6) 2018. 3. 10. 오후 11:59:06그런데... 시트 스레에서 질문했을 때 '챕터1의 코어가 파괴된 후 모든 칼립토스가 죽었다'고 하셨고... 위키에서도 코어 죽음=코어에게서 파생된 칼립토스도 죽음 이라고 하셨... 그러면 코어가 죽는다고 해서 칼립토스도 죽는 건 아닌건가요?
그러면 코어 없는 칼립토스는 코어가 연결을 시도하면 그 연결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건가요...? 그리고 강제적으로 끊을 수 없다면, 코어와 칼립토스의 상호동의 후에 끊는 것은 가능한건가요?
티 군이 여자아이 코어를 슥삭해버리고 다시 참가자들을 인터셉트해가는 그런 하드플ㄹ.. 이 아니라 어쨌든 그런 플레이도 가능한걸까요 그럼..?
뭔가 질문이 점점 많아져서... 죄송... () 흐이ㅣ이....
아 근데 원래 이 시간 떄 쯤엔 이벤트했는데 지금은 할게 없어져서 심심해서... 자꾸 막 질문이 늘어나는... (그게뭐야 -
40 캡틴◆dR1NXwtsws (0178372E+6) 2018. 3. 11. 오전 12:08:35>>39 코어가 죽으면 코어에게서 파생된 칼립토스도 죽습니다... 만, 그건 연결이 된 칼립토스에 한정됩니다. 즉, 연결이 된 칼립토스가 죽으면 코어가 되살리지만 대신 코어가 죽으면 그 칼립토스도 죽게되고, 반대로 연결이 되지 않은 칼립토스는 코어의 영향에게로부터 자유로워지지만 대신 죽으면 그걸로 끝인 것이죠!
네, 코어와의 연결의 결정권은 칼립토스에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단지 그 연결을 다른 코어가 (만약 존재한다면) 인터셉트할 수가 없을 뿐이죠! 연결하는 것도 끊는것도 모두 코어의 일방적인 선택에 의한 것이며, 상호동의 이후에 끊는 건 뭐... 이론상으론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상황도 이론상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게 희영이가 두지 않겠지만요! -
41 알렉주 (8504701E+6) 2018. 3. 11. 오전 12:54:07음 오늘 같은 날은 일상이 돌리고 싶은데 혹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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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캡틴◆dR1NXwtsws (0178372E+6) 2018. 3. 11. 오전 12:55:57>>41 아직 레주가 여기 있습니다! (두구둥두루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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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알렉주 (8504701E+6) 2018. 3. 11. 오전 12:56:55! 하지만 죽었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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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알렉주 (8504701E+6) 2018. 3. 11. 오전 1:09:56어라?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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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캡틴◆dR1NXwtsws (0178372E+6) 2018. 3. 11. 오전 1:10:54>>43 새로운 코어에 의해 되살아났다고 하면 되죠! 잠시 이빨 닦고 왔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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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알렉주 (8504701E+6) 2018. 3. 11. 오전 1:14:11조.. 조아요!! 일상 할끄야!
배신당했다고 좌절하는 알렉세이 돌릴꺼야!! -
47 캡틴◆dR1NXwtsws (0178372E+6) 2018. 3. 11. 오전 1:17:37좋습니다! 그럼... 음..... 먼저 선레를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눈을 떠보니 새로운 코어인 여자애가 쭈그려 앉아서 자기를 빤히 내려다보고 있다는 상황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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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알렉주 (8504701E+6) 2018. 3. 11. 오전 1:19:46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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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루샤오 ◆Uvn7AK2bTQ (1961268E+5) 2018. 3. 11. 오전 1:27:47잠시 갱신
기억을 되찾은 후의 루샤오가 궁금해지네요... 그렇습니다 기억을 되찾은 후를 생각 안해놨습니다(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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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8504701E+6) 2018. 3. 11. 오전 1:28:10'쏟아오르는 화염과 나를 감싸는 덩쿨을 뿌리치고 엘리멘트 들을 향해 끊임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에러들은 하나 둘 타들어가며 내 몸을 이루는 구성물이 녹아내리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거센 바람이 화염을 머금고 내 주위를 맴돌자 하얀색 코트 끝자락이 잿더미로 변하였지만 나는 다시 리볼버의 약실이 텅 빌 때까지 연신 방아쇠를 당겼다. 질린다는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는 엘리멘트 들. 그들을 향해 저주의 말이라도 내뱉었다면 속이 후련했겠지만. 쉬어버린 목에서는 공허한 숨소리 밖에 울리지 않았다.'
'몸이 무너져내리는 감각과 함께. 내 시야는 다시 한 번 암전되었다.'
하지만 알렉세이는 몸의 감각이 천천히 돌아오는걸 느꼈다.
이전에도 느낀 적이 있었다. 맨 처음 코어와 대면했을 때, 깊은 심해속에서 끌어올려지는 느낌은 익숙했다.
쿵- 하고 떨어지는 느낌과 함께 그는 눈을 뜨고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켰다.
숨을 천천히 고르며 주위를 둘러보자 처음보는 환경과 함께 한 여자애가 쭈그려 앉아서 알렉세이를 보고 있었다.
"하아..- 3번째 인가."'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질긴 자신의 목숨을 저주할려던 찰나, 그는 근처에 있던 꼬맹이와 연결되 있음을 알아차렸다.
그렇기에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 꼬마를 위협하려고 했지만 머리속에선 그의 행동을 반사적으로 제지하였고 이런 이상 행동에 알렉세이는 멍하니 자신의 손을 바라보다가 코트를 뒤져 리볼버를 꺼내 아이를 겨누었다.
'코어가 ..위대하신 코어께서 배신했을리가 없다. 우릴, 우리 칼립토스 동지들을 정말로 그냥 버린 것인가.. '
'대의를 위해선 희생이 따른다. 이번 희생도 생각해보면 타당한 것 이다. 코어께서는 대의를 위해 소를 쉽게 저버리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어둠과 빛도 그렇게 가버리지 않았는가.'
'이해해야 한다.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하지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나도 괴로운건 어쩔 수가 없는 것 일까..' -
51 희영-알렉세이 (0178372E+6) 2018. 3. 11. 오전 1:36:56기껏 살려줬더니 우리의 코어님에게 지금 무슨 짓을 하는거야.
... 아니, 원래 저런 성격의 사람이니까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닐지도 모른다.
아무튼 저 상태에서 방아쇠라도 당겨버리면 저 아이는 물론 나도 저 사람도 순식간에 사라질게 분명하니
손에 들고 있던 검을 꺼내들어 조용히 그의 목 앞에 내려꽂은 후 가만히 말했다.
"그 이상 움직이면 당신 앞의 검이 그대로 당신 목을 뚫고 지나갈거에요."
남자의 행동을 계속해서 지켜보며 말을 이어나간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고 싶으시면 설명해드릴게요. 당신이 그렇게 따르던 그 코어님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 존재인지도 같이 말이죠.
그러니 일단 손에 들고 있는 리볼버는 저만치 내려놓고 얘기하실까요?" -
52 희영-알렉세이 (0178372E+6) 2018. 3. 11. 오전 1:37:56>>49 괜찮습니다. 차근차근 알아가시면 되는 거니까요! (노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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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알렉세이 - 희영 (8504701E+6) 2018. 3. 11. 오전 1:45:46알렉세이는 희영의 존재를 한발 늦게 눈치챘다.
애초에 있었다는 듯 자신의 목 앞에 검을 들이댄 그녀를 향해 힐끗 시선을 둔 알렉세이는 험악한 시선으로 꼬마 코어를 노려보다가 조용히 리볼버를 장전하려고 하며 입꼬리를 기묘하게 뒤틀었다.
"자네의 검이 내 목을 쓸어버렸을 때 이 아이가 살아있을지 궁금하군. 하지만.."
알렉세이는 총구를 위로 올리며 리볼버를 품안에 넣어두고 양 손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자네와 마주한 시간이 적은 것도 아니니 들을 가치는 있겠지. 하지만 이거 하나만 알아두게. 늙은이는 인내심이 적기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말일세."
그는 조금 편해 보이는 의자가 있나 둘러보다가 적당한 고철을 발견하고는 희영의 검을 손바닥으로 밀어내곤 그 고철 위에 앉아 여유롭게 질문했다.
"자 그럼 들려주게나. 자네가 말하는 우리 위대하신 코어의 쓰레기 같은 점을."
"그리고 저 아이의 정체 역시 알려준다면 고맙겠군. 나는 저 아이가 나를 살렸다는 것 이외엔 알지 못하니까 말일세" -
54 희영-알렉세이 (0178372E+6) 2018. 3. 11. 오전 1:55:47주변에 편한 의자도 많은데 굳이 왜 저 고철덩어리에 앉으려고 할까.
"글쎄요. 저도 그렇게 나이가 적은건 아니라 인내심이 그다지 많지 않거든요.
당신이 진짜로 이 아이를 죽이려 한다면 그 땐 저도 진짜로 움직일거에요. 이 아이와의 연결을 끊은 채로 말이죠."
남성이 리볼버를 치우자마자 내게 달려와 품안에 안기는 아이를 안아든 후 근처 의자에 앉은 채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여기 맞은 편 의자로 와요. 굳이 그렇게 불편한 곳에 앉아 있지 말고."
이후 난 테이블 앞에 놓여있는 와인 병 하나를 따서 잔에 따르면서 얘기를 시작했다.
"뭐, 여기에 오신 시점에서 느끼셨겠지만, 당신은 한 번, 아니 인간이었을 때를 포함하면 이제 두 번째로 죽었어요.
당신이 '죽었다'는 시점에 다다르기 직전에 우리 애가 연결을 해서 다시 살려놨지만요."
와인병을 잔 옆에 내려놓은 다음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당신이 섬기던 코어는 여러분의 안위보다 자신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데다
어떤 이유로 연결이 끊어져버렸기에 여러분들이 더 이상 쓸모없어졌다고 생각해서 버린게 분명해요.
자세한 건 알 수 없지만 일단 적어도 코어는 더 이상 여러분들을 되찾으러 오지 않을겁니다."
이후 와인병을 입 앞에 가져다놓은 후 말했다.
"여기까지 질문있나요?" -
55 알렉세이 - 희영 (8504701E+6) 2018. 3. 11. 오전 2:03:37"나는 아직도 코어를 섬긴다네. .. 네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란다 아가야. 그러니까 나를 창조하신 코어 말이지."
코어를 섬긴다고 조용히 말하자 희영의 품에서 힐끗 자신을 바라본 아이를 향해 차갑게 말한 알렉세이는 편한 의자로 오라는 희영의 제안에 가볍게 손을 뻗어 거절의 의사를 표한 뒤에 침착한 표정을 유지했다.
'그렇군 하지만 어째서 나를 다시 부활시킨거지? 난 저들의 생각 이상으로 다루기 힘들고 어렵고 코어충성 파벌이였을 텐데.'
'거기다 저기 그녀라면 내 성격이 더럽다는 사실 역시 알고 있을 것 이다. 그런데 어째서?'
"코어께서는. 지난 상황에서 이미 수차례 우리들을 구조해주셨다네. 이번 일로 전부를 판단 할 수는 없지. 전부를 판단한다면 나는 아직도 그분에게 충성을 표할 수 있다네. 분명 어쩔 수가 없었기에.. 아니면 대의를 위해서 우리를 저버린 것 이겠지. 대를 위한 소의 희생, 나는 그것을 버려졌다고 판단하지 않아."
"질문은 없다네. 계속 이야기 해보게나" -
56 희영-알렉세이 (0178372E+6) 2018. 3. 11. 오전 2:15:35수 차례 구조해줬으니 이번에 한 번 버려진걸론 충성심이 깎이지 않는다. 이 얼마나 1차원적인 생각일까.
"... 그럼 앞으로는 우리 애가 당신이 섬기던 코어보다 더 많이 당신을 구해주면 그 때부터 우리 애한테 충성을 맹세할 생각인가요?"
품 안에 얼굴을 묻어버린 코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며 계속 이어나간다.
"그리고 대를 위한 소의 희생. 그 대라는 게 어떤 걸 말하는 거죠? 세상의 파괴?
우리가 사는 세계가 파괴되기 위해 우리를 희생하면 우리에게 돌아오는 건 뭐가 있는데요?
말같지도 않은 목적을 위해 충성한다는 것 그 자체로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 저는."
코어를 들고 있지 않은 손으로 와인을 한 모금 마시며 얘기를 계속했다.
"코어의 목적은 세계의 파괴가 맞아요. 그렇지만 여러분들도 그 새로운 세계에 데려가진 않을거에요. 새로운 세계를 만들 생각도 없을테구요.
여러분들은 그저 코어의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구요.
여러분들에게 아무 의미도 없는 그 목적을 이루려는 코어에게 충성한다. 정말 멋진 발상이시네요. 칭찬해드릴게요."
이후 의자에 앉으라는 내 요구를 거절하는 남성에게 다시 한 번 자리를 권하며 말했다.
"그냥 여기 와서 앉아요. 안 그럼 내가 그 쪽으로 갈거니까요." -
57 알렉세이 - 희영 (8504701E+6) 2018. 3. 11. 오전 2:24:11"구해줘? 그 아이가??? 우습구먼. 아무리봐도 지금 할 수 있는거라곤 울기, 네 명령 듣기 정도 밖에 없어보이는 코어에겐 충성을 받칠 일도 없으며, 구출 받을 일도 없다네."
냉정하게 말하며 자신의 리볼버를 손보는 알렉세이.
리볼버를 다시 꺼내자 코어라는 그 아이 흠칫하는 것 같았지만 알렉세이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오히려 여유롭게 약실을 확인할 뿐.
"세상의 파괴야 말로 우리의 대의라네. 칼립토스가 만들어진 존재의 이유가 그것이지. 물론 존재의 이유가 다른 칼립토스가 있을 수도 있다네. 하지만 적어도 나는. 나는 인류의 멸망을 바라는 코어의 손에서 탄생한 나는, 인류를 향해 남아있는 감정이 복수와 증오밖에 없는 나는 그것이 존재 이유라네.... 내가 말했지만 모순적이로군"
그렇다면 자신을 창조했던 코어와의 연결이 단절된 지금. 다른 코어의 손에서 부활한 자신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 라고 잠시 고민한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알렉세이는 인류에 대한 증오라는 감정을 대의로 부여잡는다.
존재의 이유가 없는 생명체는 다른 의미로 생명을 잃어버리니까.
"유감스럽지만 난 그쪽으로 가지 않을거라네. 그쪽으로 가면 그 코어가 겁을 먹을테니까. 그리고 이쪽으로 오기엔 이 고철의 크기가 너무 적군." -
58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전 2:31:44후훗.
얘! 대패 삼겹이 참 달단다! -
59 희영-알렉세이 (0178372E+6) 2018. 3. 11. 오전 2:35:59이 남자 봐라. 쉽게 안 넘어오네?
게다가 저 남자 말대로 내가 저기에 가서 앉기엔 고철이 너무 작고.
.... 그렇다고 여기서 질 순 없다. 전직 엘리멘트의 힘(고집)을 보여주마.
난 손에 들고 있던 와인잔을 테이블에 탁 소리가 나게 내려놓으며 말했다.
"하, 제가 못 갈 줄 알아요? 기다려요, 이 의자를 그 쪽으로 옮겨서라도 그 앞에 앉고 말테니까."
난 코어 여자애를 남자의 리볼버 총알이 닿지 않도록 소파를 등진 채로 조심스레 내려놓은 후
자리에서 일어나 의자를 남자쪽으로 힘껏 당..... 겨보았으나 의자는 전혀 움직일 기세를 보이지 않았다.
몇 번 계속해서 끙끙대며 의자를 당겨보았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자, 난 다시 한 번 숨을 헐떡이며 결국 자리에 앉은 채
최대한 태연한 미소를 지으며 와인잔을 들어보이면서 말했다.
"제가... 방금 전까지... 칼립... 토스 능력을.... 많이 써서... 힘이 없네요! 그냥 여기에 앉아 있을게요!"
좋아 자연스러웠.... 겠지....?
어쨌든 어떻게든 숨을 고른 다음 계속해서 얘기했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뭐, 당신의 말도 틀리지 않아요. 저도 막 칼립토스가 되었을 땐 다른 감정은 다 없이 그냥 세계의 파괴를 목적으로 활동했으니까요.
코어와의 연결이 끊어지고, 이전 기억까지 돌아온 이후로는 그런 건 의미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전혀 다른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요.
솔직히 우리가 섬기는 이가 누구이던간에 일단 적어도 우리에게 뭔가 의미가 있거나 돌아오는게 있어야 섬기던가 말던가 할 거 아녜요?"
대충 정상적인 호흡으로 돌아오자 다시 평소의 표정으로 넌저시 물어본다.
"근데 말이죠, 솔직히 지금 감정이 어때요? 진짜 당신을 그렇게 배신한 코어에게 지속적인 충성심밖에 안 드는거에요?" -
60 희영-알렉세이 (0178372E+6) 2018. 3. 11. 오전 2:36:35>>58 으아아아아아아ㅏ아앙 안 들립니다 안들려요오오오오ㅗ오오오ㅗㅇㅇ오오오ㅗㅇ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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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전 2:40:18>>60 대패 삼겹살에! 돼지기름에 볶은 볶음김치!!!!!!
맛있D... 읍읍! 당신 누구야?! -
62 희영-알렉세이 (0178372E+6) 2018. 3. 11. 오전 2:46:02>>61 이 야심한 밤에 이 맛있는 음식을 드신다고 하여서 미국에서 날라왔습니다. 같이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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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알렉세이 - 희영 (8504701E+6) 2018. 3. 11. 오전 2:49:31알렉세이는 희영의 행동을 그저 가만히 구경했다.
그러다가 정말 정말 재수없고 나잇값을 못한다고 생각할 만큼의 비웃음을 내뱉은 그는 다시 태연하게 와인잔을 들이키는 희영을 보면서 고개만 끄덕였다.
"그런가? 그렇겠군. 힘을 너무 많이 사용했다면 어쩔 수 가 없겠지. 그냥 내가 움직이겠네. 늙은이는 자비로우니 말일세"
희영의 앞자리로 자리를 옮긴 알렉세이는 편한 의자의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다시 그녀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었다.
'.. 세계의 파괴를 목적. 과연 과거의 기억이 돌아오고 감정이 돌아온다면? 나는 여전히 코어에게 충성을 느낄 수 있을까?'
"지금의 감정? 공허하군. ... .. 내가 왜 자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야하는 거지? 코어의 진심을 듣기전까지 나는 멋대로 그를 향한 충성심을 거두지 않겠네."
'불안하다. 과연 정말로 코어는 나를 배신한걸까?'
애써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 알렉세이는 희영과 뉴코어를 힐끗 바라봤다.
"애엄마 같군. 자네는.." -
64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전 2:55:54>>62 제 음식을 다 먹을 생각이죠? 인터넷 먹방처럼!
그나저나 늦은 시간에 일상이라니. 좋군요. 얌전히 관전을... -
65 희영-알렉세이 (0178372E+6) 2018. 3. 11. 오전 3:03:28인심썼다는 듯이 내 앞의 소파로 다가와 자리에 앉는 그를 심통난 표정으로 바라보다
소파위로 뽈뽈 기어오르는 코어애를 발견하고 다시 그 아이를 안아올려 내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
"거 참 꽉 막힌 사람이네요. 거기다 코어가 당신같은 칼립토스에게 진심을 알려주기나 할 것 같아요?
아니, 알려준다 해도 그건 거짓말로 가득차 있는 허울 좋은 말들 뿐일거에요.
자신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말을 말 한마디로 잃고 싶진 않을 거고, 지금 실제로 뒤도 안돌아보고 내쳤잖아요?"
이후 그의 반응을 살피다 한숨을 내쉬며 다시 말을 잇는다.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요. 근데 어차피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걸요.
그리고 애엄마라니, 아직 꽃다운 20대한테 못하는 말이 없픏펣....!!!"
잔뜩 심통난 표정으로 애엄마 같다는 말에 태클을 걸려다 코어의 기습 공격(콧구멍 찌르기)에 당해 나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를 내뱉는다.
코어를 힐끗 째려보자 코어는 장난이 가득한 표정으로 메롱하면서 혀를 내보였고,
그 모습에 난 짜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아이를 번쩍 들어올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말했다.
"됐어요. 여기서 더 이야기해봤자 계속 같은 자리만 맴돌 것 같아보이네요. 나중에 다른 사람들까지 다 깨어나면 그 때 다시 얘기해요.
그 떈 당신이 찾고 싶어하거나 신경 안 쓸 수도 있는 과거 이야기까지 같이 할 거니까 관심있으면 듣던지 말던지 하시구요. 그리고 넌 진짜 혼난다!"
나를 향해 두 번째 공격(콧구멍 찌르기)의 기회를 노리는 코어애를 보면서 날카롭게 한 마디 던져본다.
// 벌써 시간이 3시로군요.... 여기서 막레를 던지시면 너무나도 완벽하면서도 퍼펙트하면서도 컴플리트함과 동시에 어썸할 것 같습니다! (뭐여 -
66 희영-알렉세이 (0178372E+6) 2018. 3. 11. 오전 3:04:16>>64 그렇습니다. 그러니 어서..... 그 대패삼겹을..... 저한테...... 하앍......
그리고 유감! 이제 곧 막레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알렉주께서 계속하기를 원하신다면 계속 할 거지만요...! -
67 알렉세이 - 희영 (8504701E+6) 2018. 3. 11. 오전 3:08:51"그럴지도 모르지."
대를 위하여 소를 희생한다.
그는 대의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였다. 코어를 위하여 싸웠고 코어를 위해서 인류를 적대했다.
자신의 의사가 섞인 행동도 적잖이 있었다.
하지만 코어라는 기둥이 없어진다면 자신의 악행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때 빌라에서 몰살시킨 아이들 칼립토스들은?
싸우면서 죽여온 다른 엘리멘트들은?
코어를 위해서라는 허울좋은 대의가 양심을 마비시켰다.
하지만 이 코어를 섬기면서 그것들이 돌아온다면 자신은 어떻게 되는걸까?
과거의 기억덕에 오히려 웃으면서 잘했다고 자신을 달랠까?
아니면 자신의 죄악에 구역질 하며 괴로워할까.
"..하아"
머리속이 정리되지 않는 알렉세이는 소파에 편히 누우며 리볼버를 꺼내들었다.
리볼버를 가볍게 흔들자 약실이 툭 하고 튀어나왔고.
그곳에는 텅빈 약실이 그를 맞이하였다.
"저 코어는 나에게 뭘 주입한걸까."
//막레입니다! 텅빈 약실이 뭘 뜻하는 거냐구요??
음 깨어나고 나서의 알렉세이가 코어를 정말로 쏠 의사는 없었다는 증거?? 정도입니다!
고생하셨어요 캡튼!!! -
68 희영-알렉세이 (0178372E+6) 2018. 3. 11. 오전 3:11:46수고하셨습니다, 알렉주! 허어.... 그런 깊은 뜻이.... 그렇다면 우리의 알렉도 뭔가 감정의 변화가 오고 있다는 뜻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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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아게하ZOO (681418E+59) 2018. 3. 11. 오후 1:08:45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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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루샤오 ◆Uvn7AK2bTQ (5867944E+6) 2018. 3. 11. 오후 2:41:03갱신
그보다 그때 만난 풀 칼립토스가 희영이였어요??????? 희영이 되게 냉정하고 냉혹할줄 알았는데 다정하다(?)... -
71 캡틴◆dR1NXwtsws (0178372E+6) 2018. 3. 11. 오후 3:20:22자기 전에 갱신이옵니다!!
>>70 네, 두번째 에피소드에 나온 풀칼립이 바로 희영이었습니다! 사실 희영이는 엘리멘트로 활동했을 땐 진짜로 냉정한 성격이었는데 팀으로 활동하고 나서부터 성격이 유순해지기 시작하다가 칼립토스로 변한 이후 어느 시점부터 평소 때 한정으로 완전히 유들유들한 사람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
72 캡틴◆dR1NXwtsws (0178372E+6) 2018. 3. 11. 오후 3:26:40아 근데 결과 정리 레스 올려야 하는데 귀찮..... (개스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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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5:56: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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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이름 없음 (5975346E+6) 2018. 3. 11. 오후 7:30:41어제 답변도 못보고 자버렸네요;^;; 레주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비야주도 갱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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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8:34:02현재 시각은 8시 33분.
인간이 가장 일상을 돌리고 싶어지는 시간! -
76 이름 없음 (551983E+58) 2018. 3. 11. 오후 9:19:37>>75 제가 있..... 지만... 아직 있으신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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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9:26:50>>76 아직 있으신가.
다시 찾아왔는뎅/// -
78 이름 없음 (5975346E+6) 2018. 3. 11. 오후 9:34:18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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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9:38:35>>78 짜자잔!
어서오세요. -
80 이름 없음 (5975346E+6) 2018. 3. 11. 오후 9:45:03방금 가챠돌리다가 폭망하고 왔네요.
페그오 망해라ㅏ아아악ㄱ... -
81 이름 없음 (5975346E+6) 2018. 3. 11. 오후 9:46:13>>79 앗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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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9:46:15허허허허.
가챠는 악마의 산물이죠. 돈을 쓰지 않으시고 돌을 모으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83 이름 없음 (6432591E+6) 2018. 3. 11. 오후 9:48:48저는 큰거를 바라지 않았어요... 그저 모드레드가 오기를 바랬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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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9:54:48그 게임은 돈을 쓰면 지는 게임이에요...
그만... 그녀를 보내주죠... -
85 이름 없음 (6432591E+6) 2018. 3. 11. 오후 9:58:05그렇군요... 제 80연 가챠는 의미가 없었던거였어..... 이미 지르고 난 다음에야 깨달음을 얻다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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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10:00:45>>85 거의 30만원을 쓰신 것 같은데...?!
빨간 그녀... 너무한 것 아닙니까.... -
87 이름 없음 (6432591E+6) 2018. 3. 11. 오후 10:05:39이런 것(?)도 마음대로 못 지르면 돈 버는 재미가 뭐냐! 하는 마음에 질렀건만 허허ㅓ허허
아 시간이 쬐끔(?) 늦은 것 같은데 일상은 가능... 하실련지요... (파들ㄹ
저는 내일 오후근무라 늦잠자도 괜찮으니 상관없지만요! -
88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10:06:36전 백수라서 괜찮습니다. 킇므흡...
선레는 누가누가 할까욧. 역시 다이스? -
89 이름 없음 (6432591E+6) 2018. 3. 11. 오후 10:07:32네넹 다이스 콜! 잠시만요 컴퓨터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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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10:09:35.dice 1 2. = 1
1. 현실은 챠비카
2.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죠. -
91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10:10:31오늘도 현챠카.
원하시는 상황이나 뭔가가 있을까요. 모두 수용할 수 있답니다. 오호호호. -
92 이름 없음 (6432591E+6) 2018. 3. 11. 오후 10:13:30엇차 비야주 왔어요! 는 2번 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런거에요? ㅋㅋ
음... 저도 크게 원하는 상황이 있는건 아니라서요1 (노답
편하신대로 하셔주세요! -
93 챠비카 (6036645E+6) 2018. 3. 11. 오후 10:24:12뭐, 이런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단 건 알고 있었다.
상정하고 있었던 일이니, 당황스럽지는 않았다. 그래, 코어라는 작자는 완전히 나를, 그리고 자신을 따르던 다른 칼립토스를 버린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당황스럽지 않고, 이해할 수 있다고 해서, 화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나. 이런 뜻밖의 선물이 있을 때는 더더욱.
“내가 말을 말아야지.”
확실히.
말로 했으면 욕을 내뱉었을 것이다.
감고 있던 눈을 뜨고, 몸을 일으키니 몸 여기저기에서 우드득 소리가 났다.
어깨도 상당히 뻐근하다. 얼마나 누워 있었던 것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십 수 시간은 지난게 아닐까? 목이 심하게 마른 것으로 보아 아주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아니면 그저 내가 못 찾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믿고 싶다. 그래, 물이 없다고 생각하자.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젠장. 마음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하나도.”
나는 그렇게 말하며 아무데나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한숨이 나오려는 것을 되삼키며. 몸을 축 늘어트리니, 괜히 처량한 기분이 들었다. -
94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0:29:10머리를 골몰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뇌를 굴리고 또 굴렸으나 뭐 별 생각이 나는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태어나기를 붕어 대가리, 자음모음 공부하는 것도 일주일 두드려 패서 배운 입장에 무슨 능동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겠는가.
그저, 그 놈이 괘씸하고.
멋대로 주도권이 딴 꼬맹이에게 옮겨진 사실이 짜증날 뿐이지. 아, 굳이 말하자면 하나 더 있다.
"건담 사야지."
코어 새끼 갈빗뼈 바꿔끼우게.
돈은, 돈은... 음. 어쩌지.
"아, 저기 아저씨. 나 건담 좀 사줘."
...삥(?) 뜯자! 저 멀리 비맞은 새끼고양이 같은 분위기의 남자에게 조르르 달려가 옷자락을 쥐며 당당히 요청했다. -
95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0:30:02비야의 첫 일상 : 삥뜯기 시도 (?)
죄송해요 비야가 원래 이런 애가 아닌데(?) 제가 잘못 키운게 아니라 비야가 잘못큰거라(??) -
96 챠비카 - 나비야 (6036645E+6) 2018. 3. 11. 오후 10:37:13오랜만에 처량해하고 있었는데, 웬 녀석이 와서 건담을 사달란다.
뭐냐, 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 개구리 별에서 온 침략자냐. 케% 스타는 어디에 팔아먹었냐. 그거라도 팔면 싼 거 하나는 살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사 줄 기분 아니다.”
사실 돈도 넉넉치 않다.
건담 프라모델 같은 사치품을 사기에는 돈이 아깝고, 그렇다고 진짜 건담을 만들어 주기에는 돈과 기술력과 시간이 부족하다. 내게 돈과 시간, 그리고 내 말을 잘 듣는 공밀레 종 하나만 준다면, 생각해 볼 수는 있다.
“돈이 없으면 벌어라. 어차피 안 죽는 거, 유전자가 준 비상금이라도 사용하는 게 어떠냐.”
배를 열어본 게 아니라 그게 있는지, 또 칼립토스의 그게 팔리기는 하는지 의문이지만.
아냐. 말투가 괜히 퉁명스럽군. 화가 나서 그런가. 진정하자. 이 여자애가 나한테 잘못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녀석도 나랑 비슷한 심정이겠지.
“툭툭 쏴서 미안하군. 사과의 의미로 줄 건 없고. 내 이름이나 알려주지. 난 챠비카라고 한다. 넌 이름이 뭐지?” -
97 챠비카 - 나비야 (6036645E+6) 2018. 3. 11. 오후 10:38:18>>95 괜찮습니다. 애들이 다 그렇게 크는 거죠 뭐. 허허허.
챠비카가 비상금을 쓰겠죠. 뭐 하하하. -
98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0:43:46Q. 기분이 나빠보이는 사람한테 가서 건담을 사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사줄 기분이 아니래요. 어쩌면 좋죠?
A. 다음 생에는 부잣집 고양이의 밥그릇으로 태어나는 거에요.
"...나 이미 죽고 다시 태어났단 말이야!"
아, 이게 아니지. 혼자 중얼거리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뭐, 보다시피. 말짱 도루묵이지.
"유전자... 음... 미안, 그거 뭔지 모르겠다. 나 글을 배운 적이 없어서."
비상금이란 말이 뭔 줄도 모르겠다. 다만 전에 길을 지나가며 어떤 남자가 신나게 후드려 맞고 있는 것을 본 적은 있다. 비상금으로 지른 가챠 폭망했다고. 역시 가챠는 나쁜 문명... 근데 이름? 이름요? 내 이름?
그다지 말할 일이 없어서 굳이 내뱉는 것은 어쩐지 조금 어색하다. 눈을 데구르르 굴리며 답했다.
"나비야."
참고로 고양이 이름 아님.
노래 제목도 아님. -
99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0:44:23>>97 우리 애는 언제 철이 들련지... 후 사춘기가 오려나....
아 그럼 이번 일상의 요는 챠비카의 비상금을 얼마나 뜯어가느냐인가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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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챠비카 - 나비야 (6036645E+6) 2018. 3. 11. 오후 10:50:03상당히 뜬금 없는 녀석이다.
그래, 혼잣말 좀 할 수도 있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면 그렇게 될 때도 있더라고.
“그나저나, 나비야라.”
짧은 이름이다. 기억하기 편하니 아주 좋다.
후크 선장의 이름은 분명 멋있는 느낌이었지만, 사실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알렉 뭐라고 했는데. 엄청 길었다.
그에 비해서 ‘나비야’라는 이름은 얼마나 짧은가. 멋있다 아니다를 떠나서 정말이지 기억하기 좋다. 음, 좋은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이름이군. 그래, 그래서. 넌 왜 건담을 사달라고 그런 거냐. 그게 그리 좋든?”
분명, 거대 로봇은 멋있지. 하지만, 멋짐을 사려면 돈이 많아야한다. 슬프지만. 세상만사가 다 그렇지. -
101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0:51:35그래요 멋짐을 사려면... 돈이 많아야.. 하죠....
챠비카씨 그거 압니까 무심코 흘린 팩트가 누군가에게는 폭력이 된다ㅏ구요 으허ㅓ어어ㅓ... -
102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0:56:58"아니,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 그냥 갈빗뼈를 그걸로 바꿔야 하는 놈이 있어서."
의사 자격은 있니?
아하하하, 자음모음도 겨우 뗀 애한테 뭘 바래.
이 수술은 망했군요.
"요 모양 요 꼴이 되어서 좋아한다, 싫어한다가 왜 필요해. 난 그런거 몰라. 알면 안된단 말이야."
응, 그랬어. 할머니가 그러셨어. 나는 싫어하는 것은 없어야 한다고, 사랑하는 것만 배우라고 그랬어. ...근데 자꾸 드는 생각이지만, 할머니가 대체 누구인지는 기억이 안나. 전에는 잠깐 기억 났었는데. 왜일까. 코어와 떨어지고 나서는 빈도가 조금 잦은 듯한, 그런 느낌이 들곤 해. -
103 챠비카 - 나비야 (6036645E+6) 2018. 3. 11. 오후 11:03:02건담 갈비뼈라. 발상이 기발하다.
싸%코 건담 같은 큰 걸로 꽂아 넣어두면 분명 폐가 짓눌려서 숨쉬기가 버거울 것이다. 그래, 만약에 돈이 나중에 남으면 꼭 %이코 건담을 사주자.
“호불호는 상당히 중요하지. 그래야 죽일 놈하고 반만 죽일 놈을 확실히 나눌거 아냐.”
어차피 세상은 망해서 다들 죽을 것이지만. 살아남는 걸 무엇보다 좋아하는 게 인간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걸 안 하는 것도 상당한 미덕이지. 물론, 내가 싫어하는 녀석한테는 내가 싫어하는 걸 해주는 것도 상당한 즐거움이고.”
그러니 그 코어 녀석은 각오하는 게 좋을 것이다.
내가 꼭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모둠으로 제공할테니 말이다. 걱정마라. 공짜라고 양을 줄인다거나 하지 않을 것이니까. 양껏 자시면 된다.
“그러니, 나는 네 수술집도를 진정 지지한다.” -
104 챠비카 - 나비야 (6036645E+6) 2018. 3. 11. 오후 11:03:48>>101 저희 챠비카의 무한의 재보를 다 털어가시죠. 배곯아 죽어도 다시 살아날테니 걱정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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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루샤오 ◆Uvn7AK2bTQ (1961268E+5) 2018. 3. 11. 오후 11:06:05얍 갱신
그 풀칼립이 희영이였을 줄이야... 알았다면 손을 내밀때 잡는건데! -
106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1:09:34싫어하는 녀석에게 싫어하는 걸 해주는 것이... 즐거움...!
그렇구나. 무조건 패고 조지고 엎어버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었다. 조금 더 지능적으로, 조금 더 체계적인 무언가가 필요했던 것이었어. 눈이 뜨인다. 개안이라고 하나, 해탈이라고 하나, 깨달음이라고 하나. 어쨌든 그런게 느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새삼스럽게 내 앞의 아저씨를 바라보았다. 아까의 그 비맞은 새끼고양이 같은 분위기는, 없구나. 응. 미안해요 아저씨.
"아저씨, 정말..."
이 아저씨는 진짜로.
"엄청 똑똑하구나."
나보다 더 먼저 살았으니 당연하겠지만, 저런 진리를. 어쩜 어떻게 이리도 쉽게 알려주실 수 있는지.
감격과 감탄과 무언가 복잡미묘한 것이 섞인 표정으로 엄지손가락을 척 들어올렸다.
"나중에 그 놈 잡으면 꼭 나한테 데려와줘.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담으로 바꿔버릴테니까. 가슴까지 비워서 올라탈 조종석까지 만들어버릴꺼야."
그러니까 응원해줘, 아저씨! 기분이 굉장히 상쾌해졌다. -
107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1:10:54>>104 헉 챠비카의 재보 무한이었어요??! 헐ㄹ허ㅓ헐 여기서 제일 성공한 인생은 챠비카다().. 진짜로.. 저한테도 좀 나눠ㅓ주세요
그리고 루샤오주도 어서오세요! -
108 루샤오 ◆Uvn7AK2bTQ (1961268E+5) 2018. 3. 11. 오후 11:11:09문득 든 생각인데 기억이 돌아오면 칼립토스의 반응들은 어떨까요? 다음주 이벤트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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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루샤오 ◆Uvn7AK2bTQ (1961268E+5) 2018. 3. 11. 오후 11:11:30안녕하에요 나비야주! 챠비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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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챠비카 - 나비야 (6036645E+6) 2018. 3. 11. 오후 11:21:43코어를 건담으로 개조해서 파일럿이 되겠다고 말한 건가.
“그래, 꼭 훌륭한 코어 파일럿이 돼라.”
우선 그러려면 의료기술은 모르겠고, 과학자랑 엔지니어가 필요할 것이다.
말했지만, 돈도 많이 필요하다. 파일럿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다. 과학자랑 엔지니어도 돈이면 어떻게든 해결 된다.
그러니 우선 훌륭한 부자가 되렴. 백만장자로는 안 되고, 억만장자 정도는 되야겠구나. 토% %타크 뺨치는 부자가 되어야 해. 열심히 정진해라.
“그나저나, 그 코어 녀석은 도대체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지? 새 칼립토스라도 만들 생각일까. 그렇게 녹록한 일은 아닐텐데. 아니. 어렵지 않으려나.”
전에 사원에 들어갈 때 아주 쓰레기처럼 없애버린 두 녀석을 생각하자.
측근을 만드는 것 정도는 얼마간이면 다 되지 않을까.
“넌 어떻게 생각하냐?” -
111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1:21:56>>108 그러고보면 루샤오 반응도 궁금하네요! 아마 루샤오 입장에서는 배신을 두번.. 아니 세번? 당한거일테니... 완전히 삐뚤어진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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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11:23:07어서오세요 루샤오주!
>>107 무한의 재보라기 보다는 무한의 비상 콩팥... -
113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1:26:54그렇게 나는 꿈이 정해졌다. 미래의 코어 파일럿으로. 나에게 꿈을 주고, 가야할 길을 알려주고, 또 응원까지 해준 아저씨. 고마워.
감격어린 표정으로 그의 손을 꼬옥 잡으며 결연히 말했다.
"내가 코어 파일럿이 되면, 가장 먼저 아저씨를 태워줄게."
반드시 태워주리라. 평생을 걸고 다짐했다.
"응? 새 칼립토스... 까지는 아니라도, 전에 우리보고 도둑질 시켰을 때 만들었던 그런 애들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만약 능력이 된다면 두 명이 아닌 세 명, 네 명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은신의 능력을 지닌 녀석도 만들었으니 갑자기 툭 튀어나와 슥삭 할 수도 있는 노릇이고. 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건 조금 무섭기는 하네.
"...코어가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꼭두각시', 대체 얼마나 만들 수 있는지. 아니면...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의 종류가 무엇인지'. 그게 관건이겠지. 아무래도. ...그리고, '우리'를 더 만들 수 있는지도."
이게 무슨 확산성 밀리언 칼립토스냐. 백만 칼립토스 공략기냐고.
다굴에는 장사 없다는데, 인해전술로 밀고붙이면 이쪽도 난감하다. -
114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1:27:41>>112 아아 챠비카... 떼어주고 죽고 살아나고 그걸 반복하는 것인가요.... 이게 바로 가난한 환경에서도 자식들은 필사적으로 먹여 살리려는 어머님의 의지(아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
115 루샤오 ◆Uvn7AK2bTQ (1961268E+5) 2018. 3. 11. 오후 11:31:22>>111
사실 루샤오는 코어를 전혀 신뢰하지 않았으니 별 타격은 없을거에요. 일말의 신뢰라도 있었다면 회의감이라도 들었을텐데 생각이란게 없는 놈이니까(취급의 상태가?
목의 밧줄자국에 한해서는 생각이 많아질것 같네요. 여지껏 그 밧줄자국이 자살시도라도 해서 생긴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타살당해서 생긴거니까... -
116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1:33:01>>115 그렇군요 그러면 이제 루샤오는 코어의 모가지를 졸라버리겠군요 (루샤오:?
마치 심슨의 그 짤방처럼... -
117 챠비카 - 나비야 (6036645E+6) 2018. 3. 11. 오후 11:38:38최악의 경우를 상정하자.
우리와 같은 칼립토스를 만들 수 있고. 우리와 비슷한 수, 혹은 그보다 많은 수를 만들 수 있으며,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의 종류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면.
뭐, 그래봐야 내가 생각하던 코어랑 별반 다를 건 없다.
“생각해보니, 딱히 코어가 뭘 할 수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그 녀석을 싫어하는 녀석들을 모아서 때려잡고, 네가 파일럿이 되면 될 일이다.”
그리고 나도 태워주면 아주 좋고. 만약 내가 타게 된다면 우주 저편으로 날려버릴 것이다.
“그나저나, 물 없냐? 물?”
그러고보니 목이 마르다는 것을 까먹고 있었다.
하도 이야기를 재미나게 하길래, 목 마른 것도 잊고 있었는데 목 마른 게 어디 가는 건 아니었다. -
118 루샤오 ◆Uvn7AK2bTQ (1961268E+5) 2018. 3. 11. 오후 11:38:47>>115
그냥 아무 생각이 없을것 같아요. 루샤오는 어디까지나 복수의 대상에게만 화를 내니까!
(루샤오가 자신들을 배신한 코어를 만났다)
루샤오:(그래서 어쩌라고)
이벤트에서 만난다해도 이럴것 같네요... -
119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1:46:02"아저씨...!"
이 아저씨, 멋있다. 처음 보는 나의 꿈을 저리도 힘차게 밀어주시다니. 등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것 같아. 이게 바로 아이돌을 마주한 덕후의 심정인가.
"내가 꼭, 꿈을 이루고. 가장 먼저 아저씨한테 말해줄게. ...그리고 물? 음, 저 안에 들어가서 찾아보는게 낫지 않을까."
저래뵈도 산장이고, 구색갖추기라도 하려면 식수는 가져다 놓겠지.
"없으면 저어기, 숲 안에 들어가서 다큐멘터리 하나 찍는거고." -
120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1:47:00루샤오는.. 쿨하군요! 아닌가? 감정 컨트롤이 쩌는건가? 흠... 비야야 보고 배워 (비야:ㅡㅡ
그러면 기억이 돌아올 때 복수의 대상을 찾아가서... 막 끔살하구.. 그런.. 건가요...! -
121 루샤오 ◆Uvn7AK2bTQ (1961268E+5) 2018. 3. 11. 오후 11:49:30>>120
그냥 생각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욕을 들어도 칭찬을 들어도 반응을 안합니다.
기억이 돌아와서 복수의 대상을 끔살하면 그만한 해피엔딩이 없겠지만... 지금 루샤오는 기억이 돌아와도 복수를 할 수 없는 상태에요. 죽었다 깨어나면서 뭐가 잘못됬는지 죽기 전 만난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랑 목소리가 왜곡되어 있어서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거든요... -
122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1:52:52>>121 저런... 우선 루샤오의 기억을 일차적으로 주물럭거린 코어를 패야겠군요...! 걱정하지 마세요 루샤오를 대신해서 비야가 코어 파일럿이 되어(?) 코어를 능욕해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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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챠비카 - 나비야 (6036645E+6) 2018. 3. 11. 오후 11:53:42“저 안? 그래. 찾아보지 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나는 물을 찾아가마. 너도 우선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건담을 사던가. 아니면 그걸 위해서 돈을 모으던가. 아니면 요 근처에서 야생동물이라도 찾아 돌아다녀.”
그러면 시간이 잘 간다.
시간이 흐르면, 누군가가 나서서 어떤 일이라도 일으킬 것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니 섣불리 움직일 수가 없으니, 시간을 보내는 게 급선무다.
“물이 있을만한 곳을 알려줘서 고맙다. 다음에 또 보지. 나비야.”
나는 그렇게 말하며 비틀비틀, 허한 뱃속을 느끼며 산장으로 걸어갔다.
/이 쯤에서 막레해도 괜찮을까요?? -
124 루샤오 ◆Uvn7AK2bTQ (1961268E+5) 2018. 3. 11. 오후 11:55:43>>122
부탁드립니다! 저잣거리에 효수해주십쇼! 코어 이 자식 피조물을 버리고 지 혼자 살겠다고! 이 자식 순 나쁜 자식이에요! -
125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1:56:16네엡 수고하셨어요! 비야는 챠비카의 비상금을 털지는 못했지만(???) 빠심을 획득했으니(??) 굉장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챠비카:필요없는데요
'v'!! -
126 나비야 (6432591E+6) 2018. 3. 11. 오후 11:56:47>>124 근데 그런걸로 따지면 루샤오도 코어 버리고 갔잖...! (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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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이름 없음◆QuzglLODf6 (6036645E+6) 2018. 3. 11. 오후 11:58:16네, 수고 하셨어요. 그럼 저도 일어나서 물 한 잔 안 마셨던 상태여서.
뭐라도 좀 먹으러 가겠습니다. 햣햐! -
128 나비야 (0483547E+5) 2018. 3. 12. 오전 12:05:03그러면 저도 자러갑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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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루샤오 ◆Uvn7AK2bTQ (441247E+53) 2018. 3. 12. 오전 12:22:35>>126
? 생각해보니 그렇긴한데... 별 수 있나요 신뢰도 없고 호감도 없는데 굳이 살려줄 필요가... 그리고 주변엔 대신 구해줄 사람도 있었고...(인성질 -
130 루샤오 ◆Uvn7AK2bTQ (441247E+53) 2018. 3. 12. 오전 12:22:56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나중에 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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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캐앱티인◆dR1NXwtsws (7570948E+5) 2018. 3. 12. 오후 1:11:26에피소드 4. 배반자 이벤트 결과
엘리멘트에 의해 발생한 불기둥 구역 앞에서 칼립토스들은...
1. 불기둥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2. 불의 엘리멘트를 찾아서 제거했습니다.
---
코어가 붙잡혔을 때 엘리멘트들은... (과반수 인원 선택을 따라갑니다)
1. 코어를 보호했습니다.
2. 도망쳤습니다.
---
오늘 칼립토스를 제거하는 임무에 참여한 인원중 한명으로서 느꼈던 점은,
칼립토스들이란 녀석들은 정말로 체계화된 활동을 하는데 특화된 이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코어라는 개체의 제대로된 명령 체계만 있다면
그 어떤 형식의 일이라도 무리없이 수행해 낼 수 있는, 그야말로 무섭도록 체계화된 자들이다.
하지만 반대로 그런 코어의 명령 체계에 조금의 문제라도 발생하게 된다면
체계화라는 가장 큰 특징을 잃어버린 그들은 그저 이상한 능력이나 쓰는 싸움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된다.
비록 이번 임무의 가장 큰 목표인 칼립토스 체계의 '와해'를 성사시키는데엔 성공했다지만
과연 우리는 그저 이번 임무의 성공에 도취해 좋아해야만 할지,
아니면 이들의 행동 방식을 지켜보면서 배울 것은 배우고, 부족한 부분은 더 발전시켜나가서
더 효과적인 임무 수행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할지 의문이 든다.
- 최근 칼립토스 제거 임무에 참여한 한 엘리멘트의 일기 내용.
// 그렇습니다, 이것은 때늦은 결과정리 레스인 것입니다! 하핫! 갱신!! -
132 캐앱티인◆dR1NXwtsws (7570948E+5) 2018. 3. 12. 오후 1:13:33엇 두번째 결과 오타났다...... 칼립토스입니다...! 엘리멘트가 아니라아아ㅏ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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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게하ZOO (2071689E+5) 2018. 3. 12. 오후 10:16:05갱신 갱신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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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캐앱티인◆dR1NXwtsws (5578596E+5) 2018. 3. 13. 오후 2:15:16흐아이구야....!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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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루샤오 ◆Uvn7AK2bTQ (1258585E+5) 2018. 3. 13. 오후 10:04:37옥수수 먹고 있어요! 맛있다!
갱신 -
136 캡틴◆dR1NXwtsws (5578596E+5) 2018. 3. 13. 오후 11:08:07옥수수....!!!! (머엉
아침에 일어나서 갱신합니다! -
137 루샤오 ◆Uvn7AK2bTQ (1620637E+5) 2018. 3. 14. 오후 8:39:18화이트 데이 기념 갱신
우리 스레 캐릭터들은 화이트 데이 사탕을 받을때 무슨 생각을 할까요?(루샤오:가게에 진상들 많이 오겠네...) -
138 아게하ZOO (5255482E+6) 2018. 3. 14. 오후 10:25:26>>137
ㅋㅋㅋㅋㅋ루샤오ㅋㅋㅋㅋㅋ생계적 생각부터 하는군요...헛허...어른스러운 소년이야.. -
139 루샤오 ◆Uvn7AK2bTQ (1620637E+5) 2018. 3. 14. 오후 10:41:39>>138
아무래도 먹고 사는데에는 기본적으로 돈이 필요하고 이상을 실현하고 싶어도 돈이 없으면 무용지용인지라... 필사적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
140 캡틴◆dR1NXwtsws (8919351E+6) 2018. 3. 14. 오후 11:35:57>>137 레주의 갱신!!
코어R: 언니 화이트데이 사탕사줘요!
희영: 화이트데이 사탕은 남자가 여자한테 주는 거야.
코어R: 그니까 사줘요.
희영: -
141 루샤오 ◆Uvn7AK2bTQ (1620637E+5) 2018. 3. 14. 오후 11:58:18(사탕을 받았다)
루샤오:사탕이네요. 견과류가 든 태피도 있고, 젤리도 있고, 과일맛 사탕도 있군요. 종류가 다양해서 마음에 드네요. 고마워요. 어... 성의 없어보이는 인사라고요? 잘 아시네요. 사실 별 생각이 없거든요. 버리지않고 잘먹을테니까 상처받지는 마세요.
다시 갱신 -
142 루샤오 ◆Uvn7AK2bTQ (1620637E+5) 2018. 3. 14. 오후 11:59:08>>140
루샤오:...
루샤오:(뒤적뒤적)
(딸기맛 사탕이 나왔다)
루샤오:...먹을래요?
코어쨩에게 사탕을 주며 또 갱신 -
143 캡틴◆dR1NXwtsws (4325855E+5) 2018. 3. 15. 오전 1:48:01>>142
코어R: (토도도돗(덥썩
희영: 안 돼, 이 썩어, 먹지 마. (빼앗음
코어R: (희영이 손가락 깨뭄
희영: 아아악! 알았어 줄게! 준다니까!! -
144 캡틴◆dR1NXwtsws (4325855E+5) 2018. 3. 15. 오전 1:50:35숙제(와 게임)하느라 뒤늦게 답레를 다는 레주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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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게하ZOO (9656752E+5) 2018. 3. 15. 오후 10:37:58ㅗ으아아 오늘의 학원도 끝나고 아게하주가 갱신합니다!! 내일은 오랜만에 일상을 구해봐야겟어요 헤헤(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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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캡틴◆dR1NXwtsws (4325855E+5) 2018. 3. 15. 오후 11:07:00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셨나요 모두들! 여긴 지금 아침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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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캡틴◆dR1NXwtsws (2991187E+5) 2018. 3. 16. 오전 5:47:21올라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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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이름 없음 (7085417E+5) 2018. 3. 16. 오후 10:11:39오랜만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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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캡틴◆dR1NXwtsws (7426243E+6) 2018. 3. 16. 오후 11:53:03인터넷이 터지는 곳으로 와서 갱신합니다. 갑자기 친구 집 인터넷 연결이 끊어져서 내일 이벤트가 진행되지 못할 수도 있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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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아게하ZOO (5210683E+5) 2018. 3. 17. 오전 9:51:37>>149 엇...알겠습니다ㅠㅠ 그렇게 되면 오늘에야말로 일상을..(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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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캡틴◆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6:57다행히도 인터넷이 연결되었습니다! 오늘 이벤트 역시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오후 10시에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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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이름 없음 (1861738E+5) 2018. 3. 17. 오후 2:31:58참깨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두 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지♪ -
153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8:56:18>>152
삼천원~삼천원 삼천원~
앗참 이게아니지
좀 쉬다가 열시에 뵙겠습니다!! -
154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9:15:5545분 남았군요
그럼 기다려야지 갱신 -
155 캡틴◆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9:46:24서머 타임이 시작되니 한 시간 더 늦게 일어나도 되고 좋군요... 그럼 지금부터 10시까지 출석 체크를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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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이름 없음 (2194742E+5) 2018. 3. 17. 오후 9:48:03비야주 출석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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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9:48:55하이 마이네임 이즈 루샤오주!
출석데스요! -
158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9:49:19드디어 기억이 돌아오는군요! 제가 이것만을 기다렸다구요!(캡틴:? 다른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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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캡틴◆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9:50:06비야주 루샤오주 체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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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9:55:58형광등을 갈았는데 이 무슨 한여름 대낮의 태양빛같은 밝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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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알렉주 (7082096E+5) 2018. 3. 17. 오후 9:58:38체크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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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캡틴◆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9:59:48>>160 렛 데얼 비 라이트...!!
알렉주도 체크되었습니다! 세 분이 모였으니 오후 10시에 이벤트를 시작해도 될 것 같군요! 그럼 곧이어 다섯 번째 에피소드인 <기억이 돌아오다>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163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01:16Episode 5. Your Memory Is Revealed
희영은 새로운 코어 여자아이를 안아 들은 채 소파에 앉아있었다.
그녀는 하루 전에 여자아이가 자신과 연결시킨 칼립토스들이 깨어나거나 그녀가 있는 곳으로 모이길 기다리고 있었다.
이전 코어가 그들에게 숨기고 있었던 그들의 과거를 그들에게 알려주겠다고 미리 말해 놓은 상태니
자신의 과거에 대해 흥미가 없는 이들이 아닌 이상 분명 이 자리에 모두 모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그녀였다.
잠시 후, 칼립토스들이 어느 정도 모인 걸 확인한 그녀는 미소와 함께 입을 열어 말했다.
"반가워요, 칼립토스 여러분. 이전 세대 칼립토스 중 하나이자 여기 이 또 다른 코어의 칼립토스이기도 한 한희영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 이곳에 모인 분들은 모두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길 원하는 분들일 것이라 생각해도 괜찮겠죠?"
그녀는 잠시 말을 멈추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칼립토스들을 한 명씩 살펴보다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그럼 한 번 자기소개라도 해보는 게 어떨까요? 이 코어 녀석하고 연결되어 있는 이상 자주보게 될 사이일 것 같으니까요."
// 이전 코어에게 배신당하고 정신을 잃은 후 이 코어와 연결된 상태로 깨어나는 내용의 레스,
아니면 이미 깨어난 상태에서 희영의 '과거를 알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희영이 있는 곳으로 모이는 내용의 레스와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하는 레스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
164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082096E+5) 2018. 3. 17. 오후 10:05:19담배를 입에 물고 조용히 방에 들어오려고 했으나 희영 아니 정확히는 희영이 안아든 꼬마애가 담배냄새에 인상을 찌푸리자 반사적으로 불을 끄고 들어온다.
뒤늦게 왜 자신이 끄고 왔을까라고 생각하지만 한숨을 내쉴 뿐 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과거의 기억을 보여준다고 해서 왔는데 자기소개라니.. 너무 태평한거 아닌가?"
"어쩔 수 없군.. 어울려주겠네"
고개를 저으며 조금 험악한 눈매로 꼬맹이를 노려보며 또박또박 천천히 그는 자기소개를 했다.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다 새로운 코어여. 창조계이며 특기는 특이한 에러를 제작하는 것 이지.. 늙은이를 살리느라고 고생 꾀나 했겠구나 꼬맹아.." -
165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05:29으아악 늦었다
참여해도 될까요?!!??! 이 다음턴부터 오겠습니다!! -
166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06:38넵! 아게하주도 체크되었습니다!! 어서오세요!!
-
167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08:02과거야 궁금하긴 했다. '나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왔고 무슨 사건들을 겪은건가'부터 시작해서.
부모의 유무는? 친구나 친적의 유무는? 날때부터 천애고아였나? 아니면 필치못한 사정으로 헤어졌나? 학교는 다녔나?...등등.
사실 지금 내 모습을 보자면 과거의 나는 그리 곱게 살아온 놈은 아닌 것 같아서 비참한 과거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목에 이런 흉터가 남은걸 보면 죽을때도 그리 곱게 죽은건 아닌 것 같다. 최소 자살?
"...그럼 당신하고도 자주 마주치겠군요."
희영의 말에 무미건조한 어투로 답했다.
"루샤오 홈즈. 루샤오건 홈즈건 마음대로 불러요." -
168 나비야◆/TOJS.QfJA (2194742E+5) 2018. 3. 17. 오후 10:09:47별로 안 알고 싶은데요.
좋아, 오늘은 개소리 하려는 것을 꾹 참을 수 있었다. 혼자 활동하기 시작해서 그런 것일까, 왠지 칼립토스가 된 다음에는 혼잣말이 부쩍 늘어난 것 같았다. 아니면, 내가 원래는 말이 많았던 타입이었다던가. 혹은 내 말을 받아줄 누군가가 항상 곁에 있었던 것이었던가. 둘 중 하나였겠지.
그래도 주위의 분위기를 생각해서 굳이 전에처럼 손을 반짝 들고 이야기 하지는 않았으니, 초반에 비해서는 장족의 발전이지. 스스로 뿌듯해하며 그녀를 말끄럼히 바라보았다.
게다가 스스로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것도 없는 녀석에게 자기소개를 하라니, 악취미도 저런 악취미가 없지. 성격 나쁜 여자. 그게 정식적인 그녀와의 첫만남에서 든 생각이었고, 평가였다.
물론 처음은 내 먹잇감 인터셉트 한 놈.
"...나비야."
결코 귀를 귀울이지 않으면, 아니, 귀를 귀울여도 제대로 들리지 않을 정도의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 뒤, 장죽을 입에 물었다.
불을 붙이지 못하니 스트레스만 더 쌓여, 끝을 잘근 씹었다. 딱딱한 나무 맛이 혀끝에 눌러붙었다. -
169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12:25그럼 다음 진행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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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12:57예쓰!!!
흐러러 오늘 왜캬 피곤할까요 ㅠ 이리 피곤할 일이 없는데... -
171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13:43>>170
주말이라 평일에 쌓인 피로가 한꺼번에 몰린게 아닐까요? 주말에 몰아서 쉬자는 느낌으로 몸이 피로를 축적했다던가... -
172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15:50>>171 흠 루샤오주 말이 맞을지도요..!! 일주일 동안 스트레스성 과로에 시달린 것이 틀림없서요...그러니까 특제 보약 녹효를 주세요!!(루샤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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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16:17>>172
어쩔 수 없지... 아게하주가 원하니까 루샤오... 애교를 부리거라...(아게하주:필요없는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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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17:50>>173 후ㅜ웈ㅇ후웈 루쟝이 애교부려준다아악 헠헠...(눈반짝(루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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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18:35각자의 자기 소개가 끝나자 희영은 코어를 제대로 다시 안아올린 후 말을 이어나갔다.
"본격적으로 여러분의 기억을 되돌리기 전에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어요.
뜸들인다고 뭐라 할 거면 하셔도 돼요. 그만큼 중요한 말이니까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알려드려야 하거든요.
"제가 알기론 여러분들은 새롭게 나타난 코어에 의해 태어난 칼립토스에요.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전에 평범한 인간이거나 엘리멘트였다가 모종의 사고로 죽거나 실종된 후,
코어에 의해 자신의 과거가 지워진 채 다시 태어난 존재겠죠.
아마 여러분들은 왜 여러분들의 이전 코어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게 했는지 알고 싶거나 알려고 하지 않았을 거에요.
코어가 그러지 못하게 하도록 암시를 걸어놓거나 뭐 어떻게 해놨었을테니까요.
"하지만 이전 세대 칼립토스이면서 일찍이 이전 세대 코어와 연결이 끊어져버린 저는
다른 칼립토스와 독립적으로 행동하면서 칼립토스와 코어의 과거 행적에 대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조사해봤고,
아직 많은 것을 알아내진 못했지만 이 사실 하나는 유추해낼 수 있었어요.
코어란 존재가 지금 여러 세대로 나뉘어져 있는 상태지만
사실 이 존재, 즉 여기 이 여자아이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 '자연적'으로 재생된 코어는
지금까지의 모든 세대가 '하나의 지성'으로만 이루어진 존재라는 사실이에요."
희영은 자신을 향해 물음표를 띄운 채 빤히 쳐다보는 코어 여자아이를 가볍게 무시한 채 한 마디 덧붙였다.
"즉, 여러분들이 따르던 코어의 지성은 사실 이전 세대, 그리고 그 이전 세대, 또 그 그 이전 세대 등등
코어가 맨 처음 생겨난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세대의 지성과 같다는 뜻이에요."
// 희영의 말에서 엄청난(x) 사실이 튀어나왔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은 과연 무엇을 유추해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176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18:46>>174
루샤오:...취하셨나요?
루샤오주:그거 아냐... -
177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21:04으어 저 잠시 화장실좀 다녀오겠습니다.
희영: 모닝ㄸ....
x쳐 -
178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082096E+5) 2018. 3. 17. 오후 10:21:18"결국 코어는 단 하나라는 겐가?"
"과거에 엘리멘트 들에 의해 사라진 코어가 이전에 우릴 부활시킨 그 코어와 같은 지성을 공유한다고?"
알렉세이는 인상을 찌푸리며 희영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었다. -
179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25:33"지성이 같다..."
희영의 말을 듣고 루샤오는 곰곰히 생각했다. 지성이라면 지적 능력을 이야기하는건가.
지성이 같다는건 지식을 공유하거나 정신적인 면에서는 동일한 면이 있다는 이야기?
...복잡해졌다.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잘 정리해주겠지.
//
루샤오주가 멍청해서 더 이상의 유추는 생략한다 -
180 아게하-이벤트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25:48아게하는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약간은 소란스럽게. (왜 여자애들은 이렇게들 하잖아?) 물론 옆에 있던 또래의 여자아이는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이름이 나비야구나?)
여자는 기억을 되돌리기 전에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저 언닌 아는 게 많구나.) 그렇다면 걔는 아니겠네.(누구?)
새롭게 태어난 코어. 아게하는 자신들을 버렸다는 그 코어를 떠올렸다. (정확히는 서로 버린 셈이지만.) 아무리 봐도 어린애 같았는데, 어디에 그런 비정한 심성이 있었던 걸까?(원래 어린애들일수록 잔인한 거야!) 걘 왜 우리들이 과거를 떠올리지 못하도록 했을까? 과거를 떠올린다면, 어쨌든 세상을 싫어하게 될 만큼 짜증나는 과거일 테니까, 훨씬 자기 마음대로 세상을 부수게 할 수 있을 텐데. (아게하는 피곤했다.)
하나의 지성?(말이 너무 어려운데!)..그러니까, 지금까지 있던 코어는 죄다 하나라는 이야기? 다 똑같다는 이야기?
그리고 저 코어 여자애. 그러니까 우리의 새로운 보스, 는 원조 코어가 아니라는 말이다.(엥?)
"인위적?"
(어려운 말은 모른다니까.) -
181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26:17역시 사람은 똑똑하고 봐야합니다... 반성하고 책 많이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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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아게하주(단순무식)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27:01휴..피곤하다고 밑밥 깔아놔서 다행이다....(추리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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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아게하주(단순무식)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28:53>>181 아니에여 루샤오주!! 루샤오쟝이 신 말씀도 궁금해지는데요..그렇죠 하나의 지성이라고 해서 같은 기억이나 지식을 공유한다는 뜻은 아니니까요...하나의 지성, 즉 지금까지의 코어가 보유한 "코어 지성"이 각 세대마다의 기억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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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나비야◆/TOJS.QfJA (2194742E+5) 2018. 3. 17. 오후 10:31:09"인공... 코어...?"
코어 대량 양산도 가능했어? 헐 쩐다! 그러면 세계 멸망 정도는 진짜 쉬울 것 같은데!
그녀의 말을 차분히 들으며 몸을 웅크렸다. 무릎을 굽혀 가슴께로 끌어당긴 후 그 사이로 턱을 괴었다. 마치 동그란 공을 연상케 하는 모습에, 뒤에서 툭 치면 데구르르 굴러갈 것 같, 아. 이게 아니고.
"...환생의 개념으로 보는 건가? 아니면 부활? 아니, 그것보다. 하나의 지성이라는 말은... 똑같은 기억과 사고와 자아를 유전시킨다는 뜻, 이야?"
아니, 그렇다면.
"...그 놈을 조져도 이 세계 어딘가에 똑같은 코어Mk2가 태어난다는 거지? 건담 많이 사놔야겠네!" -
185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31:34>>183
아 맞아 그거에요!!!! 기억을 공유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무릎탁) 현명하신 아게하주! -
186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31:48흐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개운
희영: 쌌네 쌌어
x치라고
아무튼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 진행 레스에서 희영이 했던 말에 모든 정보가 들어있으니까요! -
187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32:48아무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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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아게하주(단순무식)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33:34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엘리멘트들은 칼립토스와 그 코어가 이전과는 다르게 발전했다고 했죠. 캡틴도 코어와 칼립토스들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점진적으로 진화한다고 얘기하셨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성은 "하나" 뿐이라면, 동일한 "인격"이 계속해서 발전해서 대물림되었다는 이야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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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아게하주(단순무식)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35:44>>186
에..엩...?(더 복잡해짐)
>>185 아니에요!! 저는 단지 재구성만 했을 뿐..
저도 현명하신 비야주 레스를 보고 헛!! 하고 깨달앗읍니다 그렇죠!! 자아라는 말이 있는데 뭐라고 해야 될지 몰라서 인격이라고 했서ㅠㅠ 그렇죠 동일한 자아라는 뜻일까툐?? -
190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39:47>>189
(과부화)
그럼 동일한 자아라면 그 전 세대 코어도 자기가 위험하면 피조물을 버리고 도망쳤다는건가(기승전배신 -
191 아게하주(단순무식)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42:22>>190
ㅋ
ㅋ
ㅋ
ㅋ
ㅋㅌ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아ㅛ싴ㅋㅋㅋㅋㅋㅋ녹효주 깜빡이좀 키세요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아 잠깐만 진짜 웃엇다 그러네 넘 맞는말인것...생각해보니 팩트엿자너?!?! 각자도생 그것은 코어의 종특..?!(?!?!) -
192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43:29칼립토스들의 반응을 살피다 희영은 비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맞아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키워드는 '기억'이에요.
코어는 적게는 수십년, 많게는 수천년 동안의 기억이 그 안에 축적되어 있는 상태란 거에요."
그녀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하나의 지성인 코어는 여러 세대를 지나오면서 수많은 칼립토스와 행동을 같이 했을 거에요.
물론 그 동안 그들이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
그러는 동안 그들의 과거를 그들에게 알려줄지 그러지 않을 지 수없이 고민해왔겠고,
그렇게 해서 수 많은 세대를 거쳐오면서 이번 세대에 내린 결론이 그들의 기억을 감추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그 결론은 결국 이런 결과를 낳게 되었고 말이죠."
희영은 무언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했다.
"하지만, 나름 이전에 다른 이들을 이끌어왔던 경험이 있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코어의 생각이 정확했다면 일찍이 우리 인간들의 문명은 코어에 의해 사라지고도 남았을테니까요."
이후 그녀는 자신이 코어 여자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했다.
"얘기가 길어졌네요. 그럼.. 준비되신 분들부터 저 방으로 들어와요.
한 분씩 여러분들의 과거에 대해 얘기할 테니까요."
// 네, 캐릭터들 한 명씩 과거에 대해 알려준다고는 했지만 그냥 다음 턴에 몰아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냥 설정 상 한 명씩 얘기한다는 뜻이에요!
그럼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193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082096E+5) 2018. 3. 17. 오후 10:45:32"..과거에 대해선 별로 알고 싶지 않지만..."
'난 .. 사실은 알고 싶은게 아닐까?'
내적갈등에 곤란해 하지만 알렉세이는 결국 자기 차례에 방으로 들어갔다.
안색이 어둡다. 자신의 코어를 배신하는 것 같아서 꺼림칙한 느낌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알렉세이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혀를 찼다.
그리고 조용히 방 문을 닫았다 -
194 아게하-이벤트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48:16여자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무슨 말인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러니까 아게하가 이해한 것만 다시 말해보자면 이런 느낌이었다. 지금까지의 모든 코어는 다 똑같은 애이고, 그래서 지금까지의 모든 일을 기억하고 있고, 자기가 느끼기에 우리 기억을 숨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겠지?(아니면 말고!)
이전에 다른 이들을 이끌어왔던 경험이라구?..아게하는 여자를 슬쩍 쳐다보았다.(무섭게 생기긴 했다.) 분명 무서운 보스였을 거야.(고개는 속으로만 끄덕이자.)
과거...를,
그런데 우리 과거를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저 코어는 아게하와 새로 연결이 되었을 테고, 아게하의 머릿속에 숨겨져 있던 과거도 받았을 것이다. 그러면 저 여자는? 코어가 알려줬을까?
..저 코어는 대체 누가 만들어낸 걸까.(아게하는 겨우겨우 인위적이라는 말을 기억해냈다.) -
195 아게하-이벤트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49:56허어ㅓㄱ 밍나노 과거가 밝혀질 시간이 왔다!!!!(두개는 이미 알고있음)
알료샤 선장님이랑 녹효쟝은 그렇다 쳐도 비야쟝 과거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에요..!! 과연 그 기억 속 할머님은 뉘신지... -
196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50:00기억이 축적된다니, 경험치같은건가? 그럼 (속된 말로 한다면)짬밥이 많이 쌓였다는 이야기인데.
그럼 우리의 기억을 감춘 것도 그 축적된 경험치로 얻은 교훈이였나. 과거를 알려주면 단합이 어려우니까? 그럼 칼립토스에 의한 반란도 있었다는 이야기?
그런데 많게는 수천년 동안 살았는데 (내가 모르는걸지도 모르지만)한번도 지구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이지 못했다면 그건 그냥 무능한거 아닌가.
"하긴 그렇겠죠."
코어라고 해봤자 인간처럼 행동하는데 어디 완벽할리가.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건가요?"
망설임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문으로 향했다. -
197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50:46>>191
아니 그게 그렇게 웃긴겁니까 저는 진지하게 쓴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게하주가 그렇게 빵터질줄은 몰랐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8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51:57근데 정말 생각해보면 코어가 수천년을 살아놓고 한번도 지구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이지 못했다면 그건 그냥 코어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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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나비야◆/TOJS.QfJA (2194742E+5) 2018. 3. 17. 오후 10:52:11그에게 존재하는 것은 수십, 수백, 수천의 기억. 그 때의 사고. 그 경험. 실감되지 않는 거대한 숫자에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돌았네.'
현재 이 상황의 흐름을 보건데 나는 그 코어와 대적해야 할 확률이 50%를 넘어간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정보전에서부터 그가 압도적으로 이쪽을 찍어누르겠지. 그는 역사서에도 존재치 않는 것들을 알고 있는 존재일테니.
그 과거동안 코어가 쌓은 것은 뭘까.
수없이 세계를 유린하며 얻은 지식. 경험. 생생한 현장감 넘치는 과거. 그의 수천년에 대적하는 것은, 나의 고작 일년도 되지 않은. 그리고 과거조차 없는, 그런 여린 살얼음 같은 기억.
느리게 숨을 내쉬며 그녀가 말한 방으로 들어갔다. 그다지 그녀의 지시를 듣고픈 마음은 없었으나, 움직이지 않으면 사고가 부정적으로 돌아갈 것 같아서 취한 행동이었따. -
200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53:20>>197
ㅇ..아니..ㅋㅋㅋㅋㅋ아니 근데 그냥 저도 모르개 갑자기 너무 웃겨섴ㅋㅋㅋㅋ제.개그코드가 이상한거에여 근데 아니 너ㅜ무 웃기자넠ㅋㅋㅋ약간 깨달음이 오면서 웃음도 같이 와버렷어요..코어..당신은 도덕책..(코어:? -
201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54:23>>198 수천년이란 말은 희영이의 말에서 나온 거란 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즉 수천년이란게 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 또 아직 희영이가 모르는 것도 한참 많으니까요! 그런 것들은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차차 알아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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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54:36음 그러니까 티코가 우리를 버린 코어고 알코가 지금 우리랑 연결돼 있는 코어인거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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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55:19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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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0:56:20>>202 순간 차 이름을 생각했..... 네, 그렇습니다! T가 여러분들을 버린 코어고 R이 지금 이 꼬맹이 여자애입니다! 이거 상당히 중요한 떡밥이에요, 이거(선동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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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57:03>>200
아니 창조주가 피조물을 버리는게 잘한 짓은 아니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이렇게 빵터지실줄이야... 아게하주 당신은 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
그렇다는건 코어가 활동한지 의외로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는 이야기일수도 있겠군요... 뭐야 진짜 꼬맹이네... -
206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57:16>>193
ㅋㅋㅋㅋㅋㅋ코어의 능력부족이다 이거로군요...헛흠 그건그렇조 칼립토스 맘대러 막 만들어내는 애가 n년 지나도록 세계멸망을 못시키다니..(? -
207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57:44T랑 R에는 무슨 뜻이 있을까요? 설마 R의 R은 로리의 R인가(잡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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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58:57>>204
ㅌ..티코 알코가요?! 티는 그 배신자의 티 아니었어요???!!(티코:ㅠㅠ
아 저능 그냥 알코쟝이 귀엽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알코쟝 귀여워 헤헤(?? -
209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0:59:10>>206
칼립토스를 자유자재로 만드는게 가능하다면 통 크게 20억명 정도는 칼립토스로 만들지... 칼립토스를 만들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있나...?
피조물 버리고 도주하지, 능력은 부족하지, 코어 대체 하는게 뭐지(심한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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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0:59:38>>207
ㄱ...그치만 로리는 loli 인걸요..!!!(루샤오주:그걸 어떻게 알아요; -
211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00:04티코... 이런 이름의 아이스크림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초콜릿이 좀 써서 안좋아합니다(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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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00:30>>210
아 로리는 L이지;;; 영알못이 또;;; 죄송합니다;; -
213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00:53방 안에는 조그마한 탁상이 한가운데에 놓여 있었고, 그 양 옆으로 두 개의 의자가 배치되어있었다.
희영은 그 중 하나의 의자에 앉은 채로 코어 여자아이를 그녀의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있었다.
칼립토스가 들어오자 희영은 그 쪽을 바라보며 빙긋 웃은 채 말했다.
"여기 제 맞은 편에 앉아주세요."
칼립토스가 자리에 앉기까지 기다린 이후 그녀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과거에 대해 알려드린다곤 했지만, 사실 그 과정은 별거 없어요.
그저 당신의 머릿속에 잠들어있는 기억을 여기 이 여자아이가 끄집어내서 강제로 깨어나게 하는 것 뿐이에요.
그러니까 이 애가 당신의 기억을 끄집어내는 순간 당신은 그 기억이 마치 이전부터 기억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들 거란 거죠.
다만 그 과정에서 뭔가 부작용이 발생할 수는 있어요. 잠깐인데다 그리 심각한 건 아니니 상관안하셔도 되겠지만요."
희영은 표정을 살짝 굳힌 채 말을 계속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알아두셔야 해요. 당신이 그 때의 감정을 알게 되는 순간
그 감정은 여기 이 여자아이한테 모두 흘러들어가고, 그 때부터 당신과 이 여자아이와의 연결은 더 강해질 거라는 걸요.
그러니까 당신의 과거를 알게 되는 순간부터 당신이 느끼는 건 이 아이가 느끼게 되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할 거라는 거에요.
저는 당신이 굳이 원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당신의 과거를 알게 하지 않을 거에요.
뭐 대신 당신과의 연결을 끊고 당신이 원하는대로 하게 내버려둘테지만요."
그녀는 여자아이의 양손을 꼭 잡은 채 다시 미소지으며 말했다.
"뭐, 선택은 당신의 자유란 뜻이에요."
// 선택은 여러분들의 자유지만 선택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즉, 일직선 진행이란 뜻이죠. 음으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ㅏ (사악
그럼 여러분들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214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1:02:03>>209 흠 이거 너무 팩트인것 실상 전투도 전투원들이 다하고..코어 그냥 완전 메딕이자너?? 팀원 살려주고 따라다니고 하능게 걍 의무병인데여??(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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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04:33근데 만약 코어를 겁나 짱짱 쎈 애로 했다면 분명 엘워 세계관은 거의 헬 오브 막장이 되었을 거고 그런 진행을 저는 감당할 수 없기에.... (시선회피
음...... 그러고보니 진짜로 코어 너 대체 하는게 뭐니
코어: 니가 이렇게 만들어놨잖아 이 XX야 -
216 아게하-이벤트 (6013596E+6) 2018. 3. 17. 오후 11:07:00아게하는 여자의 말대로 자리에 앉아 여자를 바라보았다. 여자는 여전히 언제나와 같은 웃음을 짓고 있다.(역시 무서운 언니야.) 아게하는 살짝 주눅이 들어, 여자와 그 무릎에 앉아 있는 소녀를 보았다.
머릿속에 있는 기억을 깨우는 것 뿐. 그리고 이 애와의 연결이 더 강해질 뿐. 그게 싫다면 거절해도 좋다. 아게하는 고민을 할까 했지만, 그만뒀다.(궁금한 걸 못 참는 게 어린애들의 성향이다.)
아게하는 소녀와 눈을 맞췄다.
"제 기억을 돌려주세요. 저는 알고 싶어요. 제가 왜 세상을 싫어해야 하는지, 싫어하게 됐는지도요."
아게하는 아무것도 모르고 싸우는 것이 싫었다. 그것은 최악의 일이다.(아주 나쁜 일이야.)
"싸우려면, 알고 싸워야 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싸울 수는 없어요." -
217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07:06사실 여러분들이 알아두셔야 할게 지금 코어는 다시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그렇게 힘이 세지 않다는 겁니다. 이전 세대(챕터1)만 해도 우리의 UFE는 전세계에서 나타나는 칼립토스를 상대하느라 고전하고 있었다는 걸 알아두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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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082096E+5) 2018. 3. 17. 오후 11:07:12"건방진 꼬맹이..."
"간사한 여우"
두 사람을 향한 비난을 내뱉은 알렉세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과거. 알아서 나쁠 건 없겠지.
아니 오히려 알아야하는 거겠지.
'세상을 향한 이 감정을 어째서 느끼는건지 궁금하니까.' -
219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1:08:38>>215
과연..그래서 코어가 댕청한 겁쟁이(심한말)가 되었다는 것이군요 캡틴의 밸런스 패치 조와용!!!(코어:
핫하 일직선 진행이라고 허셨나!?그렇다면 저는 반항하기를 거부한다!!!!(캡틴:어쩌라고 -
220 나비야◆/TOJS.QfJA (2194742E+5) 2018. 3. 17. 오후 11:08:59"아, 그러면 그건 싫은데."
누군가의 연결이 더 강해지다니. 그 만난지 얼마 안된 코어의 말에도 건성일지언정 따랐었는데, 그에게 버림받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다르게 연결된 코어와 결속이 강해진다니.
애초에 배신당한지 일 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강제적으로 나의 주도권이 저 쪽으로 넘어갔고, 거기다가 결속이 더 강해진단다. 게다가 저 쪽은 이미 한번 내 뒷통수를 쳤던 여자인데. 얼마나 사람을 호구로 보면 이걸 넙죽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하는 걸까.
이 성격 나쁜 여자는, 얼마나 더 성격 나쁜 짓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건지.
"아줌마하고 이 꼬마가 그 건담 갈빗뼈 녀석처럼 또 내 기억에 조작부릴려는 것인지, 그 쪽이 유리한 쪽으로 기억을 후려칠려는 건지. 내가 어떻게 알아?"
아, 진짜 싫었는데. 이런 밀폐된 공간에서 이거 피우는건.
장죽 위에 불길이 탁, 하고 타들어갔다.
뭐, 코어가 폐암에 걸려 죽지는 않을테니까. 게다가 저쪽도 사정에 대한 배려가 없으니 이쪽도 배려를 굳이 해줘야 할 이유는 없다. 탁하고 매운 연기가 뭉근히 피어났다.
일직선 진행이어도 비야는 반항을 하겠습니다! 는 지금 얘가 스트레스성 위염에 안 걸리는게 이상할 정도로 과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당분간은 이렇게 반항을(?) 할 것 같네요(?) -
221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09:17"상관없어요."
희영의 맞은 편에 앉은 루샤오가 딱 잘라 말했다. 무심한 표정과 말투엔 조금의 기합이나 각오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체념하고 받아들일 준비를 한 듯했다.
"사실 과거는 몰라도 상관없지만, 알고 싶어요."
제가 어떻게 죽고, 누구에게 죽임 당했는지. 자살이라면 누구때문에 자살을 한건지. 내가 그 사람을 사랑했는지, 아니면 미워했는지.
그리고 복수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결정해야겠어요.
"시작해주시죠." -
222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1:09:38ㄱ..간사한 여우...
선댱님 말씀하시는 게 섹시하다 헤해..(댕청)(???) -
223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10:09이번 챕터의 무능맨은 코어인가요(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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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이벤또◆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12:03일단 우리 비야에 한정해서 답레를 드린 후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비야주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잡담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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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14:35야호 잡담(힙합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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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희영-비야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15:35비야가 장죽 위에 불을 붙이기가 무섭게 희영은 여자아이의 코와 입을 가려준 채 태연하게 말했다.
"기억은 코어라도 조작이 불가능하니 그런 건 걱정안하셔도 돼요.
그리고 만약 이전 일 때문에 제가 믿겨지지 않으신다면 뭐... 분이 풀리실 때까지 절 때리셔도 좋아요."
그녀는 잠시 여자아이를 살피다 한 마디 덧붙였다.
"그래도 애 앞이니까 너무 심하게 때리지는 말아주시구요." -
227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1:18:57ㅋㅋㅋ희영이 완전 엄마자너요 ㅋㅋㅋㅋ 어느새 애키우는 학부모님화 돼가고잇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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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희영-비야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19:03>>225 잡담하시라니깐....!! (윈드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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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희영-비야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21:06>>227 그렇습니다. 우리 희영이는 26살에 벌써부터 4~5살 여자아이를 딸로 두고 있는 애엄마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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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21:23>>228
오 좀 출줄 아시는 캡틴인가?(둠칫둠칫 -
231 나비야◆/TOJS.QfJA (2194742E+5) 2018. 3. 17. 오후 11:21:39기억을 조작하는 것이 불가능... 뭐, 그건 그렇다. 그 건담 갈빗뼈 녀석이 내 기억을 억눌렀을 뿐, 자기 유리한 쪽으로 조작하지는 않았으니까. 애초에 조작이 가능했다면 우리에게 자아를 주지 않았겠지. 꼭두각시가 더 편하니까.
흠, 하고 숨을 삼켰다. 매운 연기가 전신을 기분 좋게 후려쳤다.
"그러면 그건 적립."
떄리는건 적립.
"만약 또 나한테 허튼짓 하면, 그 때 때리기로. 그러니까 그 때 까지 적립할게. 뭐, 지지든 볶든 마음대로 해.
...근데, 만약 또 뒷통수 후려갈기면 너희 둘 갈빗뼈도 건담으로 바꿔치기 해버린다." -
232 나비야◆/TOJS.QfJA (2194742E+5) 2018. 3. 17. 오후 11:22:34아직 집이 아니라 쓰는게 느리고 잡담도 못해서...!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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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이벤트◆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23:53>>231 그렇게 우리 어장은 건담물로 바뀌어가고.....(?
아무튼 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근데 아마 진짜로 뒤통수를 후려갈길 진행이.... 한참 뒤에 나오긴 할 겁니다. 아마.... -
234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1:24:00>>232
어이쿠 나비주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ㅜㅠ 오늘도 쓰레기같은 회사(X)가 나비주를 노예처럼 부려먹은 것인가요..!!(나비주:아니오) 얼른 무사히 집 들어가시길 바랄게요 ㅠㅠ
>>230
후흣 춤이라면 저도 조금 출 줄 압니다만..(팝핀댄스 -
235 이벤트◆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24:46>>232 허어 저번에도 그러시더니 또 밖...... 힘내세요, 비야주!! 레스는 늦게 올려도 괜찮으니까요! (진행이 한결 쉬워짐(슬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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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1:24:56>>233
네?!?!!? 희영이랑 알코쨩까지 우리를 배신한다구요?!?!?!(캡틴:제가 언제 그랬어요 -
237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25:45>>232
악덕기업이 여기서 또...! 악덕기업은 UFE만으로도 충분한데...!(나비주:아니라니깐;) 얼른 집에 가셔서 휴식하셨으면...ㅠㅠㅠㅠㅠ
>>234
질 수 없지(한국무용 -
238 이벤트◆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26:36칼립토스의 대답을 들은 희영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시작할게요."
이후 그녀는 고개를 숙여 여자아이에게 눈빛을 보냈고, 여자아이는 그런 그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
기습적으로 손가락을 들어 그녀의 콧구멍을 찔렀다.
"야 이...!"
희영은 잔뜩 표정을 찌푸린 채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으면서 고개를 돌려 한 손으로 코를 싸맸고,
그 동안 여자아이는 짖궂은 미소를 지어보인 후 칼립토스 쪽으로 몸을 기울인 다음 말했다.
"그럼 이제 시작할게요. 제 눈을 똑바로 봐주세요."
//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ㅈ... 아아니
아무튼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과거가 기억이 나서 그 때의 감정도 제대로 돌아오는 내용의 레스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만약 스포 문제로 과거 내용이 밝혀지길 원하지 않으신다면 과거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시거나 아예 생략하신 채 감정만 묘사해주시기 바랍니다! -
239 이벤트◆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28:19>>237 이렇게 나오신다 이겁니까...!! (택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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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082096E+5) 2018. 3. 17. 오후 11:31:03세계가 무너졌다.
믿음이 배신당했고 자신의 신념이 배신당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것은 허무.
깊은 바다속 심해로 몸을 던졌을 때. 뼈만 남은 거대한 고래의 시체가 나를 삼키듯 어둠만이 남았을 때.
나는 어떤 감정이였나.
눈동자에서 눈물이 흐르고 이윽고 분노의 감정이 넘처흐른다.
배신당해서, 속아서 떨어진 감옥에 겨우 탈출해서 대면했던 그녀는 나의 기대를 저버렸다.
도망치다가 도망치다가 결국 믿었던 조국의 총알로 목숨이 끊어졌을 때. 그 때의 분노가 몸을 집어 삼키는 것 같다.
알렉세이는 리볼버를 꺼내 반사적으로 여자아이를 겨누며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그러나 잠시후 알렉세이는 점차 얼어 붙더니 리볼버를 떨구고 다른 한 손으로 여자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허무하구나 과거라는 것 도."
더이상 어르신 말투는 쓰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표정은 더욱 슬퍼보였다. -
241 아게하-이벤트 (6013596E+6) 2018. 3. 17. 오후 11:40:20여자는 소녀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소녀도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았고. 저렇게 좋아하는. 좋아하는...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 아주 잔뜩 있었다. 누구? 누가? 아게하는 소녀를 바라보았다. 소녀의 눈이 맑게 출렁였다.(누구는 꼭 눈이 저렇게..)
「언니.」
그 애가 아게하를 지켜보고 있었다. 아게하는 그 애를 보았다. 그 애의 출렁이던 눈동자를 보았다. 떨리던 손, 잔뜩 겁을 집어먹은 입술, 그리고, 아게하는 냄새를 맡았다. 그 애에게서 나는 비누 냄새가 아니라, 매캐하게 무언가가 타오르는 냄새. 손에 든 총에서 나는 화약의 냄새.
「아니야.」
「언니?」
「나는, 나는...아니야, 내 말 좀 들어!」
그 애는 아게하가 말하자마자, 귀가 째지는 것처럼 비명을 지르며 자지러졌다. 아게하는 움찔 손을 뗐다. 자기가 제멋대로 말하고 있었다.
「싫어! 손대지 마! 무서워! 나한테 오지 마!」
아. 이거였어.
아게하는 힘없이 손을 떨궜다. 총이 아래로 툭 떨어지고, 그 소리를 시작으로 천천히 머릿속에서 옛날이야기가 지나갔다. 손가락을 꼬물거리던 아기, 학교에 찾아와선 울지 말라던 손님, 친척 어른들, 발견한 재능, 아게하의 눈을 비추던 불빛. 너는 천재야, 다이도우지 양. 너는 천재니까 견뎌낼 수 있겠지...견뎌내야만 해.
그래야 모두를 지킬 수 있을 테니까.
아게하는 그 때 물었어야 했다.
그러면 나는 누가 지켜줘?
그 애는 둘이서만 살아도 된다고 하자 깜짝 놀라더니 곧장 생글거렸다. 그 애도 알았겠지. 어차피 우리는 어딜 가든 눈칫밥만 먹게 된다는 사실을.(아게하에게, 재능이 있는 것은, 부모님이 물려준 유산 중에서도 최고였다.)
엘리멘트, 칼립토스, 코어, 포우턴트, 그리고 UFE. 아게하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자신이 불의 엘리멘트였다는 것도..., 그리고 최악이자 최흉의 천재였다는 것도.
그 애가 그렇게나 혐오할 정도로. -
242 나비야◆/TOJS.QfJA (2194742E+5) 2018. 3. 17. 오후 11:45:10저 애는 자질이 있다. 훌륭한 콧구멍 헌터의 자질이. 조금만 더 성장하면 콧구멍을 하나로 만들어버릴 수 있을거야. 코피나 콧물이 흐를 때 마치 폭포처럼...
'...그건 조금 더럽다.'
조금이 아니라 많이 더럽다. 상상력 과다로 인해 몸서리를 치며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바라보고.
...바라본 뒤, 나도 모르게 앞에 놓인 탁상을 발로 차 뒤엎었다. 탁상이 용케 두 사람을 건들이지 않고 저 멀리 날아가 쳐박혔다. 그 위에 놓인 물건들이 데구르르 굴렀다.
'재상이 죽었어. 재상이 죽었어. 재상이 죽었어. 재상이, 우리들도. 우리들도... 죽을거야... 우리들도 죽, 죽을, 죽게 될거라고!'
'별님에게 가는 곳이야. 여기서 조금만, 조금만 기다리면... 별, 별님이 되는거야...'
그 말을 한 머리 반 벗겨진 남자도, 갈색 머리카락의 예쁜 언니도.
'...아가, 꿈을 깨면 항상 현실이 기다리고 있단다. 동화는 존재하지 않아.'
내게 세계를 처음 알려준 할아버지도.
'네가 우리들을 별님으로 만들어주겠니?'
내게 죽음을 강요시킨 그 빌어먹을, 빌어먹게도, 이 X발 같은 개새X도. 전부 기억난다. 너무 기억나서 미칠 것 같아.
분이 풀리지 않아 저 멀리 구른 탁자의 정 중앙을 밟았다. 튀어나온 나무 조각 끄트머리가 다리를 베고 핏물을 그었다. 쓰라리고, 아프고, 돌아버릴 것 같았다.
그래, 내가 그랬지. 내가 그들을 이 탁자처럼, 목과 몸통을 조각내서, 그렇게. 내가 죽였지.
세계도 모르고, 죽음도 모르고, 삶도 모르고, 부정도 모르고, 나쁜 것도 모르는 맹탕같고 텅 빈 멍청한 꼬맹이가. 그게 바로 나였다. -
243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47:39"..."
뭐하는거지... 이 사람들... 희영과 여자아이의 콩트(?)에 루샤오가 할말을 잃은 듯 했다. 원래도 말이 없었지만.
아무튼 눈을 똑바로 바라보라하니... 루샤오는 희영과 눈을 똑바로 마주보았다.
그 순간 루샤오는 무언가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이내 루샤오의 머릿속은 불쾌함, 두려움, 원망, 증오, 공포, 슬픔 등이 뒤죽박죽 섞여버렸다.
이제 기억 나.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나를 맡아 돌봐준 자상한 숙부, 숙부가 죽은 후 나를 맡아 길러줬지만 일말의 정도 주지 않은 친척들, 친척집을 박차고 나온 뒤 어울린 질나쁜 친구들... 그런데...
얼굴이랑 목소리가... 왜 이러지?
그들의 얼굴은 지우개로 지운 듯 하얗게 붕 떠있고, 목소리는 잡음이 껴있는데다 인위적으로 변조한 것처럼 괴상했다. 이들과 함께 어울린 기억은 있지만, 정작 얼굴과 목소리는 이상하게 왜곡되어있었다. 루샤오는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루샤오는 갑자기 위기감을 느꼈다.
"...윽... 으으..."
일순간 루샤오는 해일처럼 밀려오는 두려움과 분노에 이를 악 물고 머리를 싸맸다. 곧 루샤오는 공포에 질식할 정도로 감정이 격해져 허리를 굽히고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이는 가장 고통스러운 마지막 기억, 자신이 살해당하는 순간의 기억이 돌아온다는 뜻이였다.
"살려줘요... 도와줘... 누가 제발..."
평소의 담담한 태도는 어디로 가고, 루샤오는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듯 읊조렸다. 그러나 루샤오는 곧 자신이 살해당하는 순간을 완전히 기억해낸 뒤 다시 평소처럼 평온해졌다. 그러나 얼굴은 여전히 충격받은 듯 멍한 눈빛으로 눈을 크게 뜨고 바닥을 바라보고 있었다.
루샤오는 조금 떨리는 말투로 말했다.
"...기억났어요. 내가 왜 죽었는지..."
허리를 다시 핀 뒤 아까의 눈빛으로 희영을 바라보았다.
"...내가 왜 다시 살아가야하는지도 알았고요..." -
244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47:54늦어서 죄송합니다(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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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이벤트◆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50:54>>244 괜찮습니다! 여러분의 캐릭터의 과거가 밝혀지는 순간이니까 얼마든지 오래 걸리셔도 돼요! 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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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53:58사실 저거 쓰면서 루샤오 성격을 수정해야할지 잠시 갈등했습니다 마법의 캡틴고동님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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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이벤트◆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57:06>>246 완벽한 캐붕이 아닌 이상 성격을 수정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른 게 아닌 루샤오주의 캐릭터니 제가 참견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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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아게하ZOO (6013596E+6) 2018. 3. 17. 오후 11:57:22..
티코는..착한 아이였어요..우리에게 이런 아픈 기억을 생각나게 하지 않으려고...일부러 아무 말도 해주지 않은거였어...(눈쓱(아님 -
249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57:41>>247
(우문현답)
감사합니다 레주...(따흐흑 -
250 루샤오 ◆Uvn7AK2bTQ (3631774E+5) 2018. 3. 17. 오후 11:58:08티코... 당신은 대체... 봄이 지나고나서야 봄인걸 알았읍니다...(감성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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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이벤트◆dR1NXwtsws (7230082E+5) 2018. 3. 17. 오후 11:58:43그들이 과거를 알게될 수록 코어 여자아이 또한 그들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고,
여자아이는 그녀의 작은 손으로 자신의 몸을 싸맨 채 부들부들 떨다가 눈가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하더니,
이내 소리내어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알렉세이는 그런 여자아이에게 총을 겨누면서도 이내 총을 떨구고 슬픈 표정으로 여자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루샤오는 죽음의 고통을 느끼는 순간 온 몸으로 그 때의 고통을 표현하면서 눈물을 흘렸으며,
비야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 채 눈 앞의 탁상을 뒤집어 엎고, 그 탁상의 중앙을 밟아 부숴버렸다.
희영은 여자아이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 잠시 아무말도 하지 않고 멍하니 앞만 쳐다보고만 있다가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과거란 그런거에요. 고통스럽고, 분노에 가득차 있으면서도 결국엔 허무로 변해버리죠.
저는 이상하게도 코어와의 연결이 끊어진 순간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과거가 기억이 나도 아무런 반응을 할 수 없었죠.
분명 그 과거란게 억울하고, 화나고, 슬픈 과거인게 분명한데, 그런 감정을 아무리 밖으로 표출하고 싶어도,
무언가가 그 감정을 억누르는 듯이 아무런 표현도 할 수 없었어요.
정말 고통스러운 순간이었죠.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녀는 계속해서 어깨를 들썩이며 우는 여자아이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전 당신이 저와 같은 그런 상황이 되지 않기를 바랬어요.
울고 싶으면 울고, 화내고 싶으면 화내고, 웃고 싶으면 웃고. 그래야만이 자신이 원하는 걸 바로 찾을 수 있으니까요.
저처럼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아닌... 코어가 아닌 '여러분'들이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그런 존재.
그런 '칼립토스'가 되길 바랬어요."
코어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어느정도 가라앉자, 희영은 칼립토스를 바라보며 미소와 함께 말했다.
"이제 이 여자아이 수하의 칼립토스로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끝났어요.
지금부터 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당신들이 이제부터 하고 싶은 것, 해결해야 하는 것들을 해내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그게 여기 이 새로운 코어의 칼립토스인 제가 지금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니까요."
희영은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보이며 한 마디를 덧붙였다.
"물론 여러분들도 제가 해야 하는 일에 도움을 주셔야겠지만요."
[선택지 발생]
1. 희영의 손을 잡는다
2. 잡지 않는다
// 네, 이렇게 해서 짧지만 굵은(?) 다섯 번째 이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참고로 저 선택지는 그냥 어거지로 우겨넣은 것이기 때문에(야 이)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하셔도 이후 진행엔 별다른 차이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마지막 결과 점수엔 포함되겠지만요! -
252 이벤트◆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03:05>>248 T코: ??? (의도치 않은 이 녀석도 사실 좋은 녀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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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9069029E+5) 2018. 3. 18. 오전 12:03:27".. 여우가 따로없군. 정말 꺼림칙해. 하지만"
알렉세이는 리볼버를 집어 넣고 새로운 코어를 봤다.
이제 이 새로운 코어에게 충성을 받치면 되는 것일까?
군인은 새로운 주인에게 충성을 받치면 그만이다. 이전의 주인이 내치고 새로운 주인이 거두어주었다면
새로운 주인에게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물론 내가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도 처리해야겠지...'
"하아.. 꼬마애를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겠지."
알렉세이는 희영의 손을 잡으려다가 멈칫 하더니.
이내 다시 그녀의 손을 잡고 대충 위 아래로 흔들고 놔버렸다. -
254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2:04:57음.. 레주. 혹시 지금 저 방 안에 아이템 하나 둬도 되나요? 뉴스가 나오는 TV나, 라디오나, 그런 것들이요. 아니면 신문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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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이벤트◆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05:00>>253 우리의 츤데레 알렉세이... 과연 그의 마음이 열릴 날은 올 것인가....! (초롱(알렉주: 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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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이벤트◆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05:46>>254 네, 괜찮습니다! 이제부터 희영의 산장이 곧 여러분들의 아지트가 될 테니 맘대로 지지고 볶으셔도 됩니다!! (희영: 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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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05:51"...복수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내 몫으로 남긴 유산을 모두 빼앗은 친척들... 날 죽인 사람들... 날 배신한 동료..."
증오의 대상을 하나하나 나열한 뒤 루샤오가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런데 얼굴이 기억나지 않아요... 정확히는 편집이라도 한것마냥 왜곡되어 있어요. 목소리도 마찬가지에요..."
시선을 바닥으로 돌렸다가 다시 희영에게로 돌렸다.
"당신의 힘을 빌려 복수하고 싶지 않지만... 유감스럽게도 지금은 얼굴이랑 목소리를 전혀 모르겠어요. 그들을 혼자서 찾는건 지금의 저로서는 어려워요."
한숨을 쉰 뒤 천천히 말을 이었다.
"그들을 찾는 것만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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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희영의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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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를 수정해야겠네요... 이름도 왜곡되어 기억나지 않는다로... -
258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06:46>>257
저번처럼 희영이 손 안잡은거 아닙니다(다급) 희영이 손 잡았다고 추가할게요! -
259 이벤트◆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06:48>>256 물론 평소엔 원래의 생활로 돌아간 채로 일상을 하셔도 됩니다. 그냥 무슨 일이 있었을 때 한정으로 아지트로 활용된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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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08:07드디어 기억이 돌아왔다 만세(깨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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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이벤트◆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08:59>>257 가만.... 저거 루샤오의 이름이 가짜였다는 말이 되는겁니까....? 어?? 어어어어?????? 우리 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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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이벤트◆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09:25>>260 지금부터 여러분들의 봉인을 해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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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10:07>>261
???? 아니에요! 과거에 만난 사람들 이름이 왜곡되었다 뿐이지 루샤오 이름은 진짜입니다!
근데 그럼 비샤에 있는 홈즈들 다 조사하면 친척들 찾을 수 있는거 아닌가
?
(시트 내리러감) -
264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10:58>>262
캡틴:(닭봉같은 마법봉으로 카드를 내리친다)여러분의 봉인-해제!(캡틴:뭐하는짓이야 -
265 이벤트◆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12:47>>263 으아아아아 안 돼요 내리지 마요오오오오오오오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짐) 우리 희영이가 다 찾아줄거에요오ㅑ오오오ㅗ오오 (희영: 뭐 이 새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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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13:07>>265
안내려요 안내려요 돈워리 릴렉스 캡틴(캡틴:니가 그랬잖아! -
267 이벤트◆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14:12아무튼 모든 분들의 레스가 올라온다면 결과 정리 레스를 올라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정리 할게 있겠냐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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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2:15:44아아, 머리가 아파. 지끈지끈지끈지끈, 마치 뇌 속에 개미집이 생긴 것 같아. 자그마한 벌레들이 그것을 갉아멁는 것 같은 끈적하고 기분 나쁜 더러운 기분. 분이 풀릴 때 까지 탁자를 밟다가, 결국 빡침을 참지 못하고 탁자를 발로 차 저 멀리 던져버렸다. 그 엉망인 꼴을 보기 싫었다. 마치 나 같았으니까.
아무 것도 할 줄 모르고, 아무 것도 의심할 줄 모르며, 삶도 죽음도 알지 못한 채로 그저 사랑받아온 것에 매달리던 골 빈 꼬맹이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허무? 웃기지마."
지금 이 감정이 허무로 변한다고? 이 분노가, 그 상황이. 그 절망이. 그 절규가. 그, 그, 빌어먹을 내 행적이.
그녀의 말에 히스테릭하게 머리카락을 뒤집으며 사납게 대꾸했다.
"꺼져. 나는 내가 하고싶은 대로 할테니까."
내가 뒤지든, 그 새끼들이 뒤지든, 프레테라로 쳐들어 갈 심산이었다. 쳐들어가서 전부 뒤엎어버린 뒤 내가 죽은 그 장소에 놈들 머리통을 잘라 쳐넣어야 화가 풀릴 것 같아.
창문을 열고 뛰쳐내려 프레테라로 곧장 직진할 생각이었다. 그 앞에 뭐가 있든 간에. 그러니까, 내 시야를 잡아챈 저 신문 쪼가리만 아니었다면.
[특종, 프레테라 정부 반란군의 역습?! D구역 건물 탈취. 이대로 프레테라 정부의 행방은 어찌 될 것인가.]
...어찌 되어야 하는 것인가. 내 인생도, 내 앞길도.
'어디에든 별은 있다. 어떤 어둠 속에서도.'
...응? 어찌 해야할까, 할머니.
한 단계 진정된 눈으로 뒤를 돌아 그 둘을 바라보곤 신문을 곱게 챙겨 품에 집어넣었다. 끓어오르던 냄비가 식자 그 안의 내용물이 보였다. 아마 그것을 절망이라고 하는 것이겠지.
결국 그 손은 잡지 않은 상태로 아지트인지 뭔지 하는 건물의 옥상으로 훌쩍 뛰어올랐다. 흡사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몸놀림이었다. 곡예라도 하듯이 그 위에 걸터앉아, 천천히 신문을 읽어내렸다. 느리지만 꼼꼼하게. 서툴게 익힌 글자로, 마치 한 글자씩 씹어서 소화하듯.
2번..! (또 반항하는 비야 -
269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16:19어쨌든 루샤오의 역대급 캐붕이라는 소득(?)을 남기고 이번 이벤트를 끝맺었네요... 다행이다(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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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17:50사실 티코에게 연결되었을때 기억이 돌아왔다면 루샤오는 티코에게 반항하고 대항했을거에요. 티코는 자신의 복수에 별 도움이 안되니까...(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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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아게하-이벤트 (0525122E+5) 2018. 3. 18. 오전 12:17:50소녀는 울었다.(뭐가 그렇게 슬프지?)꼭 자기가 겪은 일인 것처럼 울었다. 그 애를 만나면 그 애도 이렇게 울까?(이렇게 울어줄까?) 아게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 우는 거야? 네가 한 일이 아니야. 너는 그 애가 아니야. 그 애는 지금쯤이면 스무 살은 넘었을 거야."
이미 오래 전의 일이었다. 코어가 아게하에게 옛일을 체험하듯 생생히 떠오르게 하지 않았다면, 아게하는 그저 멍한 표정으로 모든 걸 쳐다보고 말았을 것이다.(오래 전 얘기니까.) 아게하는 그런 감각을, 거침없는 관통을 잘 알고 있었다. 총알이 머리를 뚫고 나가듯이. 아게하는 뒤통수를 매만졌다.(이리로 총알이 나갔던 건가?)
아게하는 어린애처럼 구는 걸 그만두고 싶었다.
그 애의 앞에서는 솔직하게 있었다. (학교에선 조금 오버했지만.) 감정이 풍부한 여자애가 아니어도 괜찮았으니까. 그 애는 간단하게 아게하를 이해해 주었다. 그 애의 눈은, 세상을 그렇게 간단하게 보는 눈이었다. 아게하로서는 너무나도 부러운 눈이었다...그것을 갖게 되기 전까지, 세상을 단순하게 봤다가 큰코 다치기 전까진.(그런 것도 쓰는 사람 나름이야.)
그 때의 아게하는, 죽기로 했다. 죽어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되기로 했다. 어차피 아무도 아게하를 구해주지 않을 거라면(그리고 걱정해주지도 않을 거라면) 아게하 자신이 아게하를 포기하기로 했다. 그렇게 하나의 목숨이 사라진다 한들 신경 쓸 세계는 아니니까.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이상하지. 그 코어를 떠나와 기억을 봤는데, 오히려 그 전보다 더욱이 세상을 없애버리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하다.(저런, 나쁜 아이구나?) 세상이 착한 아이라는 명목으로, 아게하는 물론이고, 수많은 친구들에게 무슨 무시무시한 짐을 부과했는지!
아게하는 쿡쿡 웃었다. (미쳤나 봐.) 세상을 지킨다구? 뭘 지킬 수 있지? 고작 이런, 제 자신 몸도 하나 못 가누는 여자애한테 너는 세상을 지켜야 한다구?
손을 내미는 여자를 아게하는 무표정으로 마주보았다.
"해결해야 하는 것? 내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 뭔데. 당신은 내가 해결해야 하는 일을 알고 있어? 그걸 들어도, 자신있게 도와주겠다고 말할 수 있어?"
아게하는 가만히 여자의 손을 잡았다. 별 뜻은 없었다. 이것은 하나의 관례였다.(직장에서도 자주 했지.) 동업자. 비즈니스. 이익 관계가 수반하는.
"솔직하게 말해줘. 내가 뭘 해야 하지? 당신을 위해서, 이 기억의 댓가로."
(그러면 크림빵 사 먹을 돈이나 생기려나.) -
272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2:18:02아니 비야는.. 반항하고 기물파손에 히스테리에 욕설과 흡연까지... 나열하고보니까 완전 쓰레긴데요.....
그리고 역시 저는 오늘도 집에 들어가서 컴퓨터를 켜고 이제 열심히 참여해야지..! 스마트폰보다 편하다! 하는 순간 이벤트가 끝나는... 그런.... 타이밍을... 아아아...... -
273 이벤트◆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21:31>>270 훗 사실 그걸 노린거라고 합니다. 만약 기억이 돌아왔으면 아마 에피소드 3 쯤에 어장 완결날지도 몰랐을 상황이니....!
>>271 엇 뭔가 아게하의 캐릭터가 변했어....! 순진무구한 소녀에서 시니컬한 걸크러쉬 소녀로....!!
>>272 희영의 얼굴: 싱글벙글
희영의 속마음: 야이 xx야 이게 다 얼마짜린데 -
274 아게하ZOO (0525122E+5) 2018. 3. 18. 오전 12:22:11헛츠아 마저 캡틴 퀘스쳔!!!!!(태세변환
혹시 근 10-20년 전에도 UFE가 있었나요?? 코어는 있었을 것 가튼데...없었으면 수정을 하러..(주섬 -
275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9069029E+5) 2018. 3. 18. 오전 12:23:48츤렉세이가 츤데레가 아니게 될 날이요? 없습니다!
세상에 선장님이 츤데레가 아니라고 해봐요!
지금 쯤 희영이에게 작업 걸다가 고소 당했을 거에요! -
276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24:47>>273
그럼 반란 루트로 가는거였나요? 그랬으면 팔에 쇠사슬 감고 쌍검 휘둘러야했나 코어! 당신의 피조물이 돌아왔소! 당신을 파멸시키고 말것이오! -
277 이벤트◆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26:47<에피소드 5. 기억이 돌아오다 이벤트 결과>
희영이 손을 내밀었을 때 칼립토스들은.... (과반수 선택을 따라갑니다)
1. 손을 잡았습니다.
2. 잡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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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난다, 짜증나.
내가 이렇게까지 짜증이 난 적은 이게 처음인 것 같다.
그 여자가 대체 뭐라고, 내가 대체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감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하려면, 따라야 한다.
그 여자가 원하는대로 일단 따르자. 그 망할 여자를 죽일지 살릴지 맘대로 가지고 놀지는 그 이후의 문제일 뿐이다.
// 이렇게 다섯 번째 이벤트가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전에 공지해드렸지만 이제부터 여러분들의 개인 캐릭터 이벤트 진행이 가능해지며, 진행을 원하실 땐 사전에 여기 이 어장에 제게 말씀해주시며 됩니다.
만약 해당 주에 캐릭터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면 해당 에피소드는 그 이벤트로 진행이 되며, 그렇지 않다면 해당 주엔 통상 이벤트로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전 챕터와 같이 캐릭터 이벤트는 한 번 이상 진행이 가능한 점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캐릭터 이벤트를 통해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이야기를 마음껏 전개해주세요! -
278 아게하ZOO (0525122E+5) 2018. 3. 18. 오전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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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2:30:40>>273 아이고 아이고 죄송합니다 이 탁자값은 비야가 새우잡이 배를 타서라도(?) 갚을게요 아이ㅣ오고 (비야:안해
>>277 어 잠깐만요... 혹시 저 코어 꼬마아이가.. 통수를... 저 독백이 혹시 그 코어 여자애... 인건.. 아 그럼 코어는 배신이 종특인게 되는...?! 혹시 콧구멍 찌르기도 평소의 짜증을 담아서 하는.... 그런 것인가요(?) 설마...?! -
280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2:31:47>>278 그건 아마... 제가 닥쳐봐야 아는... 그런..... (옆눈
최대한 일찍 참여하려고, 잡담도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아이ㅣ고 현실이 저를 후려치네요 세금 보험료 카드값이 저를 막 후려치네요 엉ㅇ어ㅓ엉ㅜ -
281 이벤트◆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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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34:03>>279
통수...? 또...?(의미심장
>>281
그때까지 쇠사슬을 준비해야겠군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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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35:48>>279 훗... 과연 저 독백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그건.... 다음 에피소드에서 밝혀집니다! (따라단
>>280 어이구.... 힘내세요 비야주......! 그럴 때마다 여기 이 어장에 오셔서 내키는데로 세계관을 때려뿌시는 겁니다!.... 잠깐 뭐? -
284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38:51>>283
알코라면... 저 울겁니다... 레주... -
285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2:39:44>>283 아니 잠깐만요 저 독백의 주인... 그러니까 현 등장인물 중 한 명 맞죠? 그럼 그 니키아? 걘가요? 아니 단역이라기에는 위키에도 이름이 올라가있어... 걔가 따라다니는 그 로리콤 여자(??) 통수치는 뭐 그런...? (상상력과다
는 레주의 허락이 떨어졌으니(?) 세계를 부수기로 하죠(?) -
286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43:07>>284-285 자세한 건 다음 주에 바로 밝혀지니 여기선 따로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래야 여러분들이 더 궁금해하실테니까요 음으하하하하ㅏ하하하핳하ㅏ하하하하ㅏ하하하
>>285 .... 는 잘못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산화함 -
287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44:46>>286
우리의 최종보스는 캡틴이였어! 모두 힘을 모아 캡틴을 물리치는게 진 엔딩인가요? -
288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45:47>>287 아니 저번 챕터에서도 그렇고 왜 자꾸 절 물리치시려고 하으아아어으어아어 잘못했어요오오오ㅗ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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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알렉주 (9069029E+5) 2018. 3. 18. 오전 12:46:11드디어 희영과 공동전선..
아이를 사랑하는 차칸 알렉세이기 때문에 코어 잘 보살필 자신 있습니다!
에러를 소환해서 놀아주지!
에러군 : 그건 이미 선장님이 보살피는게 아니자나여 0ㅁ0.. -
290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46:53>>288
물리쳤다! 챕터2 끝!
캡틴: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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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48:39>>289 R코: 앗 에러다! (콧구멍 찌르기 준비) .... 근데 콧구멍 어딨어요?
>>290 하지만 저에겐 챕터 3라는 카드가 있지! (당다리당 -
292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49:43>>290
(시트 낼 준비)
그렇다면 저에게도 챕터3 시트라는 카드가 있습니다(캡틴:아 제발 -
293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2:50:47(루샤오주와 캡틴의 카드게임(??)을 관찰하며 팝콘을 씹는다)
아니 이 와중에 왜 R코는 콧구멍에... 집착(?)아닌 집착을... -
294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52:35>>292 이렇게 된 이상 세계 파괴 카드를 꺼낸다! (그리고 도주(잡혀옴
>>293 그러고보니 우리 R코쨩에게 이상한 캐릭터성이 부여되었어.
R코: 어 캡틴이다! (콧구멍 찌르기 준비
야 하지마 야 -
295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54:26>>294
잡았다! 챕터3 끝!(캡틴:야
알코에게 이상한 캐릭터성이 부여되다니 이거 시작 누가 한거죠 캡틴입니까? -
296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2:56:06>>294 그거 금카에요 에헤이 넣어둬요 금지카드는 반칙이라구요
조만간 우리 참가자들 R코에 의해 콧구멍이 하나로 통일될거에요... 숨쉬기 편하겠요(? -
297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56:36>>295 (시선회피) 아 오늘 참 날씨가 맑.... 비오네..... 뭐 콧구멍 찌르는 코어 귀엽지 않나요!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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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58:12>>296 시러! 쓸꺼야! 내가 캡틴이니까 내 맘대로 할꺼야!!!! (버둥버둥
희영: 얘 좀 어떻게 좀 하면 안 될까요
R코: 콧구멍 찔러요
희영: 넌 좀 x쳐 -
299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59:14>>297
제가 컴이라 짤방이 없군요 폰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다려요(캡틴:싫은데! -
300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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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02:09>>300 그렇게 엘워는 멸망했다... (해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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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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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06:50아 근데요 레주. NPC라고 적힌 TBA라는 분은 언제 나와요? 위키에까지 적혀있는 것을 봐서는 뭔가 중요한 인물인 것 같은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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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09:11네, 아아아주 중요한 인물입니다. 엘워 세 개의 챕터를 통틀어서 신나게 활약하실 분이죠! 그러니 아직은 노코멘트입니다! (비야주: 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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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10:21>>304
통틀어서...? 유프이 회장인가요?(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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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12:11>>304 세개의 챕터...어..?! 그러면 챕터1에도 나왔던 분인건가요! 혹시 초대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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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13:22후후..., 전 이렇게 추측하시는 여러분들을 바라보며 팝콘을 으적이고 있겠습니다! (겁나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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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13:42자캐 이름은 홈즈지만 홈즈같은 추리력은 없는 쓸모없는 루샤오주...(짜게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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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13:43역시 루샤오주 말대로... 최종보스는 캡틴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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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14:43>>307
역시 최종보스는 캡틴...
>>309
우리 힘을 합해서 캡틴을 물리쳐요!(캡틴:헛소리 하지좀마요 -
311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20:57>>309 그렇게 세상은 평화를 되찾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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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전 1:22:03>>311
이겼다! 엘워 끝!
그리고 루샤오주는 이만 자러갑니다. 모두 안녕! -
313 나비야◆/TOJS.QfJA (9910552E+5) 2018. 3. 18. 오전 1:22:30안녕히 주무세요! 비야주도 자러갑니당 모두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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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전 1:23:19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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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아게하ZOO (7166135E+5) 2018. 3. 18. 오후 3:02:03갱싱!!
아 혹시 캡틴 계시다면 >>274의 질문에 답변을..!! -
316 아게하ZOO (5196644E+5) 2018. 3. 18. 오후 8:58:58ㅅ갱신~오늘은 아무도 안계신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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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루샤오 ◆Uvn7AK2bTQ (8808164E+5) 2018. 3. 18. 오후 9:45:19핫 내 이름은 루샤오주
앗 가신걸까
갱신 -
318 캡틴◆dR1NXwtsws (5396604E+5) 2018. 3. 18. 오후 10:09:20갱신!!!!!
>>274 엇.. 이걸 왜 못 보고 있었지...!
음... 일단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정확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적어도 10~20년 보다는 훨씬 오래 존재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319 캡틴◆dR1NXwtsws (0512532E+6) 2018. 3. 19. 오전 5:54:47개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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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캡틴◆dR1NXwtsws (0166867E+6) 2018. 3. 19. 오후 2:19:01자기 전에 다시 한 번 갱신! 이제 2학기의 후반전이 시작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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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이름 없음 (5943494E+5) 2018. 3. 19. 오후 3:09:43안녕하세양! 비야주도 갱신합니다! 역시 월요일은 힘드네요...
아 맞다 레주한테 물어볼... 거라고 해야하나, 의논할 거라고 해야하나.. 개인이벤트에 관련된 건데요, 제가 참가자만 해보다보니 진행자는 한번도 한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벤트 진행이라고 하니 뭔가 막막해져서()...
혹시 이벤트의 진행은 어떤 식으로 되어야하는지, 라거나 이벤트의 구성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같은.. 소소한 팁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322 루샤오 ◆Uvn7AK2bTQ (536534E+57) 2018. 3. 19. 오후 6:39:40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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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아게하ZOO (8550882E+6) 2018. 3. 19. 오후 10:18:48>>318 핫챠 조와용!!! 안바꿔도 되겠다!!!!(기쁨의 탈춤)
>>321 너무 걱정하실 필요능 업을 것 가타요!! 비야주는 잘 하실거에요:3 (존잘밈이시니까오..!!) 거창하게 하시지 않아도, 캐릭터의 떡밥을 푼다는 느낌으로 하셔도 되지 않을까...싶어요! 아마 캡틴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계시지 않을ㄲ..요..?(캡틴:아뇨 -
324 루샤오 ◆Uvn7AK2bTQ (536534E+57) 2018. 3. 19. 오후 10:37:35행운의 324는 코노 루샤오주가 가져갑니다
갱신! -
325 캡틴◆dR1NXwtsws (4945398E+5) 2018. 3. 20. 오전 5:38:54갱신입니다!!
>>321 캐릭터 이벤트는 통상 이벤트의 진행과 비슷하게 하시면 됩니다. 즉, 진행자분께서 상황을 마련하면 참가자분들께서 그에 맞는 반응을 하시고, 그 반응에 따라 진행자분께서 다음 상황을 설명해주시는 방식이에요. 상황 설명 같은 건 굳이 소설이나 수필 형식으로 장황하게 설명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여러분께서는 어디어디에 오셔서 무슨무슨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정도의 정보만 들어가면 충분할 거에요.
그리고 이벤트를 진행할 때의 팁이자 중요한 사실을 알려드리자면 최대한 참가자분들의 행동을 살펴보고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뭐 그건 저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어떻게 조언을 드리긴 힘들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진행용 메모장과 참가자분들의 반응 기록용 메모장을 따로 켜놔서 일일이 작성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다른만큼 비야주에겐 이보다 더 편한 방식이 있을테니 굳이 제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시지 않으셔도 문제는 없을 거에요. 결국 진행이던 참가던 일상이던 궁극적인 목적은 즐기는 것이니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진행하시면 되요! 물론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전에 저와 먼저 내용을 상의하시고 조정해나가야 되겠지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소소한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참가자분들의 반응이 너무 늦어져서 시간이 지체된다 싶으실 땐 따로 제한 시간을 정해두고 해당 시간이 지나면 바로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시라는 것입니다. 이 경우엔 참가자분들의 반응을 기다리지 않아서 진행자가 미안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음 제 경험상 이건 제때 반응을 하지못한 참가자에게 잘못이 있는 거니 진행자 쪽에서 굳이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요점만 알려드리자면 캐릭터 이벤트 진행은 통상 이벤트와 같이 상황->반응->다음 상황 형식으로, 거기에 진행자 재량에 따라 여러가지 양념을 추가해도 됩니다. 그리고 참가자의 반응을 유심히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체된다면 미련없이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는 것, 또 이벤트 진행 전에 캡틴인 저와 미리 상의를 하셔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모두가 즐기는 것입니다! -
326 캡틴◆dR1NXwtsws (4945398E+5) 2018. 3. 20. 오전 9:33:19다시 갱신합니다! 깜빡 잊고 말씀 안드렸는데, 이번 주 토요일 날 이벤트 이후 두 번째 시트 정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시트 정리 대상은 첫 번째와 같습니다. 즉, 첫번째 시트 정리 이후로 일상과 이벤트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이 이번 시트 정리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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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캡틴◆dR1NXwtsws (7148901E+5) 2018. 3. 20. 오후 9:38:08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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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캡틴◆dR1NXwtsws (4945398E+5) 2018. 3. 20. 오후 11:58:19다들 바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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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루샤오 ◆Uvn7AK2bTQ (4994979E+5) 2018. 3. 21. 오전 12:10:5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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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캡틴◆dR1NXwtsws (4812646E+5) 2018. 3. 21. 오전 12:16:00아니 저기 보이는 분은 루샤오주가 아닌가! (이미 가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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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아게하ZOO (5906143E+5) 2018. 3. 21. 오전 8:27:32아는가! 아게하주는!!! 즐거운 수험생활중이라 평일에는 접속할수업다는 사실을...!!!!(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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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캡틴◆dR1NXwtsws (4812646E+5) 2018. 3. 21. 오전 10:24:06저녁을 맛난 스테-끼로 먹었더니 졸립니다... 내일 시험인데 어쩌지....
>>331 그럴수가! 수험생활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게하주! 단 1년으로 그 수험생활을 모두 날려버리는 거에요! -
333 루샤오 ◆Uvn7AK2bTQ (905099E+53) 2018. 3. 21. 오후 4:42:05>>331
수험생활은 단 한번으로 족합니다! 부디 한번에 원하는 곳에 합격하시기를!
>>332
우와... 스테끼... 맛있겠다(아련 -
334 캡틴◆dR1NXwtsws (7930016E+4) 2018. 3. 22. 오전 12:48:15하하하 시험 하하하 망했다 하하하핳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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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캡틴◆dR1NXwtsws (0508646E+5) 2018. 3. 22. 오후 2:38:12자기 전에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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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루샤오 ◆Uvn7AK2bTQ (2944497E+4) 2018. 3. 22. 오후 11:51:41다음 이벤또는 어떤 전개일까 두근두근
갱신합니다
아니 그보다 캡틴 망하셨다뇨...! -
337 캡틴◆dR1NXwtsws (0520171E+5) 2018. 3. 23. 오후 1:13:33말 그대로입니다. 망했습니다. 하흐흐흐하하하핳 A는 물건너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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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아게하ZOO (9154799E+6) 2018. 3. 23. 오후 10:19:51르아악 너무 내려왔오 갱신!! ㅠㅠ
>>337 ㅠㅠㅠ 캡틴 파이팅입니다!!..그건 그렇고 A가 안나와서 망했다니 캡틴 당신의 기준은 대체...(흐릿) -
339 캡틴◆dR1NXwtsws (7224663E+5) 2018. 3. 24. 오후 12:53:48>>338 A가 아니면 F를 달라아아악!!!!!! ....라지만 사실 C나 D만 안나오면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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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름 없음 (4606105E+5) 2018. 3. 24. 오후 1:28:36Ga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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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캡틴◆dR1NXwtsws (7224663E+5) 2018. 3. 24. 오후 2:10:46자기 전에 갱신합니다! 오늘 이벤트 역시 평소와 같이 오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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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캡틴◆dR1NXwtsws (7224663E+5) 2018. 3. 24. 오후 9:48:59갱신....! 아직 아무도 안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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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루샤오 ◆Uvn7AK2bTQ (1446874E+5) 2018. 3. 24. 오후 9: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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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캡틴◆dR1NXwtsws (7224663E+5) 2018. 3. 24. 오후 10:02:04헛 루샤오주 어서오세요! 일단 15분까지 계속 기다려복 아무도 안 오신다면 이벤ㅌ는 내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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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루샤오 ◆Uvn7AK2bTQ (1446874E+5) 2018. 3. 24. 오후 10:04:03레주 안녕하세요! 오늘 이벤트는 과연 뭘까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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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캡틴◆dR1NXwtsws (7224663E+5) 2018. 3. 24. 오후 10:16:45>>345 그렇지만 15분이 되었는데도 루샤오주 외에 아무도 아지 않으신 관계로... 이벤트는 내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뭐 전 몇 시간 더 잘 수 있어서 상관없지만 시간을 내셔서 여기에 오신 루샤오주께 사과의 말씀을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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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루샤오 ◆Uvn7AK2bTQ (1446874E+5) 2018. 3. 24. 오후 10:19:34아니에요 레주. 레주야말로 아침부터 고생하시는걸요. 그럼 이제 마저 주무시고 푹 쉬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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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아게하ZOO (6845647E+5) 2018. 3. 24. 오후 10:20:35아차 죄송합니다 캡틴 루샤오주 ㅠㅠ 오늘 집에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이제 들왔습니다 출석을 못했네요...ㅠㅠㅠ 내일 뵐게요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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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2:20:12오늘 오후 10시에 다시 한 번 이벤트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이 때도 많은 분들이 안 오셔서 이벤트를 하게 되지 못한다면 좀 기분이 많이 좋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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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아게하ZOO (1044501E+4) 2018. 3. 25. 오후 8:15:46이벤트 하기전까지 일상하실부운(그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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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9:02:20오렌지 먹으면서 갱신
애니바디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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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9:25:02>>351 제가 있답니다! 다른 분들은 안계신것같지만요..(쓸ㅡ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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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9:26:16>>352
앗 아게하주! 안녕하세요!
혹시... 일상... 허실?(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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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9:55:12갱신입니다! 지금부터 10시까지 출석 체크를 받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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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알렉주 (7779315E+4) 2018. 3. 25. 오후 9:56:36세이브! 오늘은 맞췄다..
체크! -
356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9:56:51헉 루샤오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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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9:58:44알렉주 루샤오주 체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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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9:59:07허으으어ㅓㄱ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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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0:00:02아게하주도 체크되었습니다! 세 분이 모이셨으니 문제없이 이벤트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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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01:58예쓰! 이벤트야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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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0:02:33그럼 지금부터 여섯 번째 이벤트인 <바라지 않은 동맹>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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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0:05:44Episode 6. Unwanted Alliance
모든 이들의 과거를 알려주고 나서 얼마 안 되는 시간이 흘렀다.
아직 산장에 모여있는 이들 사이에 앉아 있는 희영은 가만히 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 이제 곧 올 것 같네요."
그녀는 가만히 혼잣말하듯 중얼거렸고,
그 다음 순간 누군가가 그들이 있는 산장의 문을 가만히 두드렸다.
희영은 그녀의 무릎 위에 앉아 있던 코어를 그녀의 옆에 살짝 내려놓은 후 문을 열러 느긋하게 걸어갔다.
// 여러분이 있는 산장에 누군가가 방문했습니다.
희영이 손님을 맞이하러 나가길 기다리시거나 미리 문을 열어줘서 희영을 뻘쭘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
363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10:08"...?"
자신의 과거를 알고 나자 긴장이 풀린건지, 아직도 두려움에 떨고 있는건지 루샤오는 아까부터 소파 등받이에 힘없이 기대 늘어져 있었다.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어도 고개를 살짝 돌려 시선을 문으로만 돌렸을뿐 무기력하게 늘어져 있는 상태는 그대로였다.
누구지? 엘리멘트는 아닐테고... 그럼 칼립토스인가.
누구던지 상관없어... 날 죽이려는 사람만 아니라면. -
364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0:10:42그는 홀로 담배를 태울 타이밍을 제고 있었다.
단지 희영의 눈치가 보이고 코어가 싫어해서 참고있었을 뿐.
그러나 희영이 손님을 맞이하러 나가자 그는 귀신같이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흡연은 삼가했는데. 이것도 재부활의 영향인가?'
아니다 그냥 스트레스다.
"후아.." -
365 아게하-이벤트 (8148045E+4) 2018. 3. 25. 오후 10:10:44-언니.
기억 속에 남아있는 말소리는 어지럽게 머리를 울린다.(어쩌면 그러려고 남아있는 걸지도!) 이런 기억이라면 없는 편이 더 좋았을까? 아게하는 고민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되살아난 이유를 찾은 셈이다.(그것으로 족하다.) 아게하는 머리에 달린 리본을 정리하며, 희영을 슬쩍 보았다.
"누가 온다는 거죠?"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있으니까, 언니한테는 존댓말을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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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하는 착한 아이미까요...(? -
366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0:14:08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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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17:14오렌지 맛있습니다... 가끔가다 좀 씁쓸한 오렌지를 먹을때도 있는데 이번에 먹은건 절대 쓰지도 않고 달기만 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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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0:18:05산장의 문이 열리자, 온몸을 옷으로 꽁꽁 싸맨 한 여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얼티밋 마운틴의 추위를 어떻게든 대처하기 위해 있는 모든 두꺼운 옷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양쪽 볼을 살짝 상기시킨 채 몸을 와들와들 떨어대며 산장 안으로 들어왔다.
"그냥 편하게 제가 있는 옷에서 만나지, 뭐 이딴 데까지 오게 만들어요, 칼립토스 씨?"
여성은 산장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희영을 바라보며 차갑게 쏘아붙였고,
희영은 그녀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롭게 미소지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저 혼자라면 괜찮겠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UFE에 쫓기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함부로 움직일 수 없거든요."
희영의 대답에 여성은 그녀 주위에 있는 칼립토스들을 흘끗 바라보면서 말했다.
"... 주위에 온통 칼립토스하고 에러밖에 없는데, 이게 지금 무슨 뜻이에요?"
"별 다른 뜻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나저나 이제 건물 안에 들어오셨으니 그 모자는 벗는게 어떨까요?"
희영의 제안에 여성은 손을들어 그녀의 머리를 감싸고 있던 모자를 뒤로 넘겼고,
뒤이어 어딘가 잔뜩 불만인 듯한, 아직은 앳된 구석이 많이 남아있는 여성의 얼굴이 드러났다.
희영은 여성의 눈을 바라보며 미소와 함께 칼립토스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다들 인사해요. 이제부터 저희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엘리멘트'.. 아, 지금은 UFE와는 따로 행동하는 엘리멘트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무튼 우리에게 도움을 줄 엘리멘트인 '리사 캐서린'이라고 해요."
"......"
리사 캐서린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아무말도 하지않은 채 주위의 칼립토스들을 노려보기만 했다.
// 새로운 손님의 정체, 그리고 저번 이벤트 마지막 부분의 독백의 주인은 다름 아닌,
챕터 1에서 적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던 '리사 캐서린'이었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전 잠시 화장실좀..... (배 아픔 -
369 이름 없음 (7425434E+4) 2018. 3. 25. 오후 10:21:23참고로 리사 캐서린에 대한 정보는 위키의 챕터 1 이야기를 정리한 항목에 짤막하게 나와 있으며, 이외에 엘워 챕1 위키의 엘리멘트 목록 항목에도 UFE시절 리사의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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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캡틴◆dR1NXwtsws (7425434E+4) 2018. 3. 25. 오후 10:21:47아 맞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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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0:24:21" 주인집에 찾아왔다면 초대에 감사해야지. 인간들은 예절도.. 아 도움을 준다고 했지? 알겠네. "
평소처럼 싸늘한 태도를 보일려했으나 희영의 시선을 느낀건지 금방 태도를 바꾸면서 담배를 꺼버린다.
괜히 애꿎은 커피포트로가 신경질을 내며 자기 커피를 타는게 영락없는 아저씨다.
". . . 어쩌다 선장인 이 몸이 저런 꼬맹이의 부하가 .. 뭘보는게냐 꼬맹이 코어." -
372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24:55"엘리멘...트...?"
한희영 저 사람이 우릴 속인건가? 엘리멘트라는 말에 루샤오가 몸을 뒤척였다.
그러나 뒤이어 UFE와 따로 행동하는 엘리멘트라는 말이 들려오자 루샤오가 다시 몸의 힘을 빼고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아직 어린 것 같은데, 저 사람이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부른거지?
리사를 불신하는 듯 그녀를 노려보며 속으로 읊조렸다.
//
????????????????? -
373 아게하-이벤트 (8148045E+4) 2018. 3. 25. 오후 10:26:01문이 끼익 열리고, 따뜻하게 옷을 입은 (엥,따ㅡ뜻?) 아차, 그러고 보니 여기는 추운 곳이다. 아마 우리가 산장 안에 있으니까 알아차리지 못한 거겠지, 하고 아게하는 생각했다.
들어온 사람은 젊은 여자-학생이었다.(그 애보단 좀 더 어릴 거야.)
그리고 희영은 우리에게 도움을 줄 엘리멘트라면서 여학생을 소개했다. (뭐?) 아게하는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섰다. 이 상황을 뭐라고 받아들여야 할까? 이 사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무슨 생각이야? 엘리멘트라니?"
심지어 그 입에서 나오는 다음 말은 아게하를 완벽한 혼돈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UFE와 따로 행동하는 엘리멘트? 그런 것이 존재할 수 있는 건가?(적어도 아게하는 듣도보도 못했다.) 화도 나고, 이해도 가지 않았지만, 아게하는 이상한 점부터 묻기로 했다.(그게 낫지 뭐.)
"UFE에 소속되지 않은 엘리멘트라니, 그런 건 들어보지도 못했어요. 무슨 말이죠? 그 이야기. UFE의 명령을 듣지 않고 도망쳤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렇다면 똑같이 도망자 신세인 것을 대체 어떻게 도와주겠다는 거지? -
374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0:27:31ㅋㅋㅋㅋ그러고보니 왜 알료샤쟝은 알코쟝더러 꼬맹이 코어라고 허면서 무시해욧ㅋㅋㅋㅋㅋ 생각해보명 티코도 꼬맹이잖아요...? 알코쟝이 더 로오리라 그런가..?(잡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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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29:09아 괜히 루샤오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이러면 이벤트 끝날때까지 계속 소파에 무기력하게 앉아있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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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0:29:17으어... 다녀왔습니다. (개-운)
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참가자가 3명이니 전개가 시원시원해서 맘에 드는군요! -
377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0:29:43>>375 괜찮습니다. 이벤트 후반부엔 드디어 산장을 벗어날테니까요! (강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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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0:30:11>>375 ㄴ..네?! 어째서죠?! 설마 하데스의 소파 뭐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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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31:20>>377
안돼!!!!!!!!!!!!!!!!(루샤오:뭐?
>>378
과거를 보고 난 뒤로 뭐 충격이라도 받은건지 몸의 힘이 쭉 빠진 상태입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너무 울면 탈수되는것처럼 너무 놀라서 힘이 쭉 빠진거에요! -
380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0:38:07코어는 짜증이 잔뜩 난 채 커피를 타러가는 알렉세이를 빤히 바라보다 그에게 쪼르르 다가가 그의 바지를 살짝 잡으며 말했다.
"아저씨, 지금 뭐 만드시는 거에요? 맛있... 아니, 어.... 고소...? 아 이것도 아닌데, 어쨌든 여기서 좋은 냄새가 나요!"
순수하게 알렉세이를 바라보는 코어를 가만히 바라보던 리사는 뭔가 눈치챈 듯 희영 쪽으로 고개를 돌려 그녀를 가만히 노려보았다.
그녀의 입술이 희영에게 뭔가를 따지려는 듯 움찔거렸지만, 이내 한숨을 내쉬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뒤이어 들려온 아게하의 질문에 리사는 기분 나쁜 기색을 숨기지 않은 채 그녀를 바라보고 말했다.
"UFE의 명령을 듣지 않은 채 도망쳐서 도망자 내지 배반자 신세가 되긴 했지만,
이후로 UFE에게 도움이 될만한 행동을 하나 해서 UFE가 우릴 더 이상 쫓지 않겠다고 선언했어.
.... 너네가 그렇게 좋자고 따르는 코어의 이전 세대 버전을 없애는 거였지."
그녀는 마지막 한 마디를 내뱉을 때 잔뜩 냉소적인 웃음을 띄워보였고, 그 다음 순간 다시 표정을 바꿔서 한 마디 덧붙였다.
"그나저나 나랑 함부로 말 섞지 말아줄래요, 칼립토스 씨?
지금 당신들이랑 같은 곳에 있다는 것 자체가 내겐 구역질 나는 일이라서."
그녀의 말에 희영은 조용히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리사의 말과 행동이 ㅆ 아아니 뭔가 많이 무례한 듯 하군요. 그럼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381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0:38:11>>379 앗..아아..저런...불쌍한 루쟝..ㅠㅠㅠ 하긴 살해되는 순간을 다시 겪은거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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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0:43:38"... 꼬맹아 이건 어른들이 화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마시는게다."
코어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며 머그캅에 커피를 받던 그는 에러군을 호출하여 꼬맹이를 안아들게 한 다음 ( 0ㅅ0 선장님??) 자신은 머그컵에 든 커피를 마시며 반대손으로 리볼버를 느릿하게 뽑아 그녀의 머리에 겨누었다.
"우리 꼬맹이 있는 앞에서 말 험히 하지 말게 젊은이. 그 얼굴 그 재수없는 표정 전부 교정 못 해줄 것도 없지."
"거 젊은 양반이 참. 정말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양반인가? 꼬맹이 정서에도 우리 정서에도 내 정신건강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
383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43:45"당신은... 뭐하러 온거죠?"
리사의 냉소적인 태도에 별 의미나 생각을 두지 않는건지 루샤오는 딱히 기분 나쁜 내색없이 그녀에게 물었다.
"따로... 행동한다고 했으니... 우릴... 죽이러 온것 같지는 않고..."
희영에게로 시선을 돌려 이번엔 희영에게 물었다.
"저 사람은... 왜 부른겁니까?"
그리고 문득 잊은 것이 있다는 듯 리사에게 물었다.
"당신... 나를 알고 있나요?" -
384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45:08>>381
사실 재밌을것 같아서 무기력하게 한건데 재미가 더 없어질것 같네요...(침울 -
385 아게하-이벤트 (8148045E+4) 2018. 3. 25. 오후 10:46:06UFE가 더 이상 저들을 쫓지 않을 거라고 선언했다고?(언제부터 그렇게 좋은 사람들이었지?) 아게하는 뒷통수를 얻어맞은 듯했다. UFE에게 자유를 얻은 사람들? 마음껏, 마음껏 알아서 움직여도 좋다고 허가받은 사람들?
-천재란 건 인류에게 그 능력을 바쳐야 하는 법이야, 그것이 네가 타고난 힘이 갖는 의무란다.
아게하는 화가 났다. (이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 느낌.) 머리가 싸늘해졌다. 자신에게, 자신에게는 싸움의 의미는 고결하고 숭고한 것이라고 그렇게나 가르쳤던 사람들이, 그것이 너의 자유가 될 거라고 구속했던 사람들이, 저 여학생은 아게하와 거의 또래였을 것이다. (몇 년 전이라면 틀림없이 그랬겠지!)
저 여학생은 자신이 받은 허가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 알고나 있을까?(철이 없단 말이야, 요즘 애들은.)
알고나 있으면서 저렇게 쉽게 이야기하는 것일까?
"너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아게하는 짧게 말했다.
"아무것도 모를수록 말은 많아지는 법이거든."
(그래서 아게하가 어린애인 척을 하면 말이 많은 걸 테고!) -
386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0:50:18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제 예상과는 달리 여러분의 반응이 꽤나 온건(?)해서 다음 진행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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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0:51:36>>384
으갸걐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하하핳하 프로게으름러 류샤오쟝 너무너무 귀엽다!!! 하하하하하ㅏㅎ하하!!!!(루샤오주:애쓰지 마세요 -
388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54:17>>386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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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54:31어메 미친 왜 저것만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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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0:55:50>>388 이어서...
>>386
루샤오는 공식 설정부터가 욕을 먹건 칭찬을 받건 무덤덤한 성격이니까요... 기억을 되찾은것을 계기로 달라질수도 있지만!
>>387
아게하주... 무리하지 마셔요...(아련 -
391 아게하주(0ㅅ0) (8148045E+4) 2018. 3. 25. 오후 10: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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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아게하주(0ㅅ0) (8148045E+4) 2018. 3. 25. 오후 10:58:27>>386
아게하야 뭐 원래 노잼인 애라서 하핫(! -
393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0:59:28>>391 에러군! 조금 더 열심히 일하게!!
에러군 커피타오게!
에러구우우우운! -
394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00:08>>391
에러군! 회사/학교 좀 다녀와주게!
에러군:??????????? -
395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1:00:36에러에게 안아들어진 코어는 한 순간 주위의 분위기가 싸늘해지자 자신도 모르게 에러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가
그녀를 안아들은 에러의 모습을 본 순간 바로 고개를 떼어 뭘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듯이
잔뜩 울상인 표정으로 알렉세이와 에러의 얼굴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보았다.
"지금 누구한테 재수없다고 하는 거야? 지금 나한텐 이유없이 세상 파괴한답시고 사람들 죄다 죽인 사람들이
내 앞에서 커피 홀짝이면서 재수 운운 거리는 당신들이 더 재수없어 보이는데?"
그 다음 순간 그녀는 한 손에 검을 만들어내어 양손에 쥔 다음 방 안의 모든 칼립토스들을 노려보며 말했다.
"그리고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난 적어도 이전 칼립토스들이 우리 언니가 소중하게 여겼던 모든 사람들을 언니의 희망과 같이 모조리 없애버렸다는 것 쯤은 알고 있어.
머릿속에 살육밖에 차있지 않은 너희들이야말로 우리가 느끼고 있는 고통에 대해 뭘 안다는 거야?"
"그만. 더 이상 우리 칼립토스들을 욕보이는 말을 하면 동맹이고 뭐고 다 없애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리사.
비록 제 일방적인 요구로 이루어진 동맹이지만 그래도 일단 동맹인만큼 서로간의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리사의 계속되는 언행에 더 이상 참지 못한 희영은 그녀의 주위에 수많은 덩쿨을 만들어내어 그녀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
한 순간의 정적 이후, 리사는 손에 들고 있던 검을 다시 사라지게 해 보인 뒤 말했다.
"... 뭐 알았어. 일단은 당신들과 같이 행동하기로 했으니까 이 이상 당신들 신경을 긁는 말은 하지 않을게.
그나저나 넌 추운데 아직까지 밖에서 뭐하고 있어? 빨리 안 들어와?"
리사의 마지막 말에 덩쿨을 다시 사라지게 하던 희영은 그녀에게 물었다.
".... 누구 한 명 더 온거에요?"
"어떤 꼬맹이 한 명이 나한테 어디가냐고 묻더니, 자기도 데려다주라고 계속해서 달라붙길래 그냥 데리고 왔어요.
혹시 희영 씨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일 것 같아서 말이에요."
리사의 말에 건물 밖에서 모습을 숨기던 한 여자아이가 조심스레 얼굴을 드러내보였다.
그녀는 다름아닌 칼의 추종자 회당에서 만났던 그 여자아이였다.
// 세 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여자아이 또한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참고로 리사가 말한 '언니'라는 존재는 두 번째 에피소드 마지막에 등장했던 '나탈리 그레이스'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
396 아게하주(0ㅅ0)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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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1:06:47"오우. 싸울 줄 아는 놈인겐가?"
알렉은 참지 않고 방아쇠를 당기려 했으나 코어가 울상을 보이고 희영 역시 말리자 리볼버를 집어넣고 에러군에게서 코어를 받아 안아들었다.
"꼬맹아 할애비 화 안났으니 울지마라. 희영이도 장난으로 그러는거에요."
열심히 달래주자 에러군은 역시 선장님! 이라며 탄복하는 듯 했으나 알렉은 헛기침을 하며 사람 수 대로 커피나 타오라고 시킨다.
"음? 다른 손.."
아 회당에서..
소녀가 등장하자 에러는 바들 거리며 숨는다. 아마 그녀의 능력이 무서운거겠지 (xㅅx)
"기묘한 사람들을 불러왔군" -
398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07:22루샤오는 리사의 말에 딱히 반박할 생각이 없었다. 리사의 말마따나 칼립토스는 파괴만을 추구하고 실제로도 파괴를 행하기에 반박할 수 없었다.
직접적으로도 간접적으로도 피해를 입은 적 있는 리사에게 칼립토스에 대한 망언(?)을 취소하라고 항변해봤자 쓴소리만 더 듣겠나 싶기도 했고.
피해자의 말을 의심하고 반박하는 건 아무리 거칠게 살아온 루샤오라도 꺼림칙하게 여겨졌다.(그런 주제에 잘도 방황했지만)
"?"
저 여자애는? 그때 칼의 추종자 회당에서 봤던 그... 대체 왜 데리고 온거지?
"그 책을 돌려달라고 온건가..." -
399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1:07:49>>396
사망전대인 에러군이 일한다!
하는 김에 청소도 하게! -
400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07:56와중에 알렉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우 놀줄 아는 놈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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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1:11:27여러분의 쾌적한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저는 오늘도 쉴 새없이 진행 노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분들의 잡담에 전부다 반응 할 수 없을 지도 모르니 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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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11:45괜찮아요 레주!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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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1:12:07>>399 희영: ... 적어도 당신이 온 이후론 집안일에 손댈 일은 없을 것 같네요.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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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아게하-이벤트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13:32아게하는 저렇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이 전투에서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 익히 알고 있었다.(저러면 안 된다고 계속 배웠는데.) 정작 아게하는 다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그것 때문에 곤란했지만. 아무튼 전투 시에 일정 정도 이상의 감정은 독이다.
뭔가에 흥분한 것처럼 다다다 쏘아붙이는 여학생을 보며 아게하는 입이 썼다. 머릿속도, 몸속도, 차갑게 가라앉았다.(꼭 얼음을 삼킨 것 같다.) 희망, 살육, 고통. 저 애는 그 모든 말이, 자기네들 엘리멘트뿐만이 아니라, 아게하를 비롯한 동료들에게-칼립토스들에기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이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그러니까 저런 말을 하겠지.)
"너희도 마찬가지야."
(아게하는 이제 스스로가 한 짓을 알고 있다.)
너희도 수많은 사람들의 희망과 꿈을 없애버렸지. 잔뜩 살육을 벌이고, 생명들을 죽여가면서, 그것이 정의이고, 그것이 고귀한 희생이라고 믿어가면서...자신을 속여가며 바쳐온 세상에, 받은 대가가 무엇이었지? 아게하도 할 말은 많았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함부로 말할 수 없어.)
리사라는 여학생은 제 뒤에 있던 사람도 불러들였다.저 여자애는, 그때 신전에서...어디서 많이 봤던...그렇다, 그 애다.(혼자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갔던 걔잖아!)
아게하는 문득 놀랐지만 표정은 무표정에서 변화가 없는 채, 그를 쳐다보았다. -
405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17:34생각해보니 엘리멘트랑 칼립토스는 별반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세뇌시키지 사람 죽이지 가난하다고 무시하지... 아 물론 엘리멘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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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1:22:34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다음 진행은 뭔가 코믹한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405 리사: 아뉘 이 좌쉭이... (번뜩 -
407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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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1:23:34>>407 ..
선장님이 미안해 ㅠㅠㅠㅠ
회사 점령하러 갑니다. -
409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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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24:27>>406
엥 맞는 말이잖아요 챕터1 정주행하니까 가난한 나라라고 주민들 학살하고 그러던데(?????) 세뇌까지 시키고 그랬잖아요(캡틴:거기까지 -
411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1:24:50행복한 에러군은 없는건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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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25:10>>407
에...에러군... 죽을 죄를 지었네...(석고대죄 -
413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25:58>>411
초콜릿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에러군은 어떨까요?(넌지시 -
414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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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1:28:55에러의 품에 안겨 있던 코어는 한 여자아이의 모습을 보자마자 에러의 품에서 벗어나 폴짝 뛰어내려 가볍게 땅에 착지한 후,
그대로 여자아이에게 달려가 그녀를 빤히 바라보다가 입을 열어 말했다.
"....어, 너도 칼립토스! 칼립토스다! 칼립토스라서 여기 온거지 맞지?!"
"어? 어... 난....."
명색이 코어라서 그런지 칼립토스를 인식할 수 있는 코어 소녀는 여자아이를 바라보자 마자 그녀가 칼립토스인 걸 알아챘다.
한 편 코어와 마주보고 있던 소녀는 코어의 질문에 잠시 당황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푹-
그대로 손가락을 들어 코어의 양쪽 콧구멍을 찔러보였다.
"!!! *&##$#*@$-------"
"아, 미.... 미안.... 나도 모르게 갑자기 하고 싶어져서.....!!"
여자아이의 갑작스런 공격에 코어는 양 손으로 코를 싸매며 이상한 말을 내뱉었고,
그런 그들의 모습에 희영은 뭔가 통쾌하다는 듯 양 손으로 입을 가리며 고개를 돌린 채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아보였다.
잠시 후, 그녀는 겨우겨우 웃음을 참아낸 후 리사에게 손짓하면서 말했다.
"아무튼... 지금 저한텐 저 여자아이까지 돌볼 여력은 없으니까 다시 데려가세요."
"뭐에요, 그게. 어차피 같은 칼립토스니까 그냥 같이 지내면 되지 않아요?"
"... 제 말 뭘로 들은 거에요? 저 여자아이까지 돌볼 여력 같은 거 없으니까 다시 데려가던가
그 아이를 처음 발견한 곳으로 바래다 주던가 알아서 하란 말이에요.
어차피 칼립토스는 코어랑 연결되어있는 이상 별 이유없이 죽을 일은 없을테니까요."
"아, 몰라 몰라. 뭐가 그렇게 복잡해요? 내가 이러니까 인정머리없는 칼립토스들이랑 말을 섞기 싫은 거에요."
순간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이성의 줄이 끊어진 듯한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아니, 근데 이 아가씨가 보자보자 하니까 어른한테 못하는 말이 없네?"
희영은 잔뜩 화난 표정으로 -- 그러나 미소는 잃지 않은 채 -- 리사의 머리채를 잡아챘다.
"아, 아아아아아ㅏ아아! 아파요, 아프다고 이 꼰대 할망구야!!"
리사는 고통스런 비명을 내지르면서 한 손을 들어 희영의 머리채를 꽉 쥐었다.
"아야야야 이거 안 놔요?! 감히 엘리멘트 주제에 누구 머리카락을 잡아들어!"
"당신도 한 때 엘리멘트였잖아요! 당신부터 놔요, 칼립토스 주제에!"
"아 진짜!!"
둘 사이의 언성이 점점 높아지다가 결국 둘은 바닥에 뒤엉켜 서로 아웅다웅하며 싸우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주위 물건이 우당탕 소리를 내며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등 난장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한 편 코어와 여자아이는 산장 문 앞에서 이들의 전혀 어른 같지 않은 모습을 빤히 쳐다보기만 하고 있었다.
// 드디어 칼립토스와 엘리멘트의 엄청난 배틀이 벌어졌습니다!(아님
그럼 여러분들 또한 코어와 여자아이처럼 3D 안경을 쓰고 싸움을 지켜보시거나 아니면 싸움을 말리시면 되겠습니다! -
416 이름 없음 (2647275E+4) 2018. 3. 25. 오후 11:29:10늦어서... 죄송해요...;^;; 으아ㅏ아아 간만에 집에서 잤더니만 잠을 주체할 수없어서....!
-
417 아게하주(악독함)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30:46
-
418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1:34:01>>416 이 분은 혹시....! 비야주이십니까!!! 어서오세요, 비야주!!!! 혹시 오늘도 일하러 가신건... 아니... 겠죠.....??!?!?!
>>417 삼가 고에러의 명복을 비옵니다.... (꾸벅 -
419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1:34:15?!
이게 무슨 일 일려나. 애들 보는 앞에서 어른이 싸우다니.
알렉은 에러군에게 명령하여 애들을 돌보라고 한 다음 두 여자를 말려본다.
"진정하게! 희영 자네도 어른이면.."
그러나 몇 대 맞을 뿐 싸움이 멈출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알렉세이는 허공을 향해 리볼버를 겨누고 몇번이든 방아쇠를 당기며 소리쳤다.
"그마아안!! 그만! 애들 앞에서 뭐하는겐가!"
에러군은 애들 앞에서 총 쏘셔도 곤란해요 0ㅅ0 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무시한다.
"저 애가 칼립토스 인 것 부터 설명하게나." -
420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35:27칼립토스? 저 여자애가? 회당에서 만난 소녀의 정체를 알게 되자 루샤오는 의외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당연히 일반인인줄 알았는데...
"..."
뭐하는거야 지금... 소녀가 코어의 콧구멍을 찌르고 희영과 리사가 언성을 높여 싸우다 머리채를 잡고 바닥을 뒹굴자 루샤오는 얽히고 싶지 않다는 듯 고개를 돌려 외면했다.
'귀찮은 인간들이랑 얽혔네...'
루샤오는 집에 가고싶었다. -
421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1:36:01>>417
초기 - 자네들의 희생이 모여 대의가 이뤄진다네.
지금 - 그 어떤 에러도 낙오는 없다네. 어디까지나 내 부하니까.. 일어나라 에러군!! -
422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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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36:43헉 비야주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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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아게하-이벤트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37:19그 미꾸라지(라고 불러도 되잖아!)를 보자마자, 에러의 품에 안겨 있던 꼬마 코어가 똑 튀어나간다. (어라?) 그리고 한다는 말이, 칼립토스라고? (아게하는 깜짝 놀랐다.)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칼립토스가 그렇다면 왜 거기에 있었을까?(코어가 명령을 내리지도 않았는데?)
저 칼립토스는 코어와 연결되지 않은 아이였을 것이다. 아게하는 그렇게 추측했다.(라고 쓰고 궁예질이라고 읽는다.) 칼립토스는 코어와 같이 콧구멍 찌르기 놀이를 하는 걸 보면, 나름 둘이 죽이 잘 맞는 것 같았다.(어쩌면 저거 칼립토스와 코어의 원초적 본능일지도?)
희영은 저 칼립토스를 거두지 않겠다고 했는데, (인정머리 없는 언니네.) 리사는 그런 희영에게 인정머리 없다고 성질을 냈다. (민폐 덩어리잖아!) 결국 두 사람은 갑자기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 시작했다. 아게하는 볼을 긁적이며 그 꼴을 바라보았다. 아게하는 햄커틀릿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팝콘도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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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작 -
425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39:09헉 나비주 오셨나뇨!!! 안녕하세요 나비주우우!!! 그건 그렇고 많이 피곤하신거예요?ㅠㅠㅠ 괜찮으세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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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40:34올라가려나... 여담이지만 루샤오의 모티브(?) 아니지 캐릭터 테마곡인가 아무튼 테마곡은(?) 부활의 head up 입니다. 루샤오의 퍼스널 컬러인 보라색도 여기서 따온거에요.
사실 이 노래를 듣고 호전적인 총잡이나 중화기로 무장한 소년 자캐를 만들고 싶어서 루샤오를 만든건데 호전적이거나 중화기는 커녕 가사랑 연관도 없는 프로 게으름러가 만들어졌죠...(시무룩 -
427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41:02엥 미친 안올라가졌다 뭐야
https://youtube/U1QrbpvH9H4
이러면 되나... -
428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41:26>>426,>>427
다시 한번... -
429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41:39엥 뭐지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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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1:43:19>>429 유튜브 링크란에 주소창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시면 될 겁니다. 그 공유하기 눌러서 나오는 그 링크 말고 그냥 주소창이요!
그럼 다음 진행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431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43:30심지어 링크로 들어가지질 않는군요... 궁금하신 분들은 유x브에 가서 부활의 head up을 검색해보시길...(대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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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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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45:24ㅋㅋㅋㅋㅋㅋㅋㅋ말리는 거 선장님밖에 없섴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은 역시 싸움구경을 좋아하는군요 음음...(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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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46:16모바일로 하니 주소 자체가 복사가 안되네요... 내일 폰으로 해야지...(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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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46:54>>427.이것인가요..!!(아니엇다고함)
오우 초반부 기타전주 제 취향이네욧 자가자가장(?? -
436 이름 없음 (2647275E+4) 2018. 3. 25. 오후 11:47:24옛 비야주에요! 이름 안붙였구나... 간만에 집에왔더니만 피곤이 몰아닥쳤나... 근데 지금 일어나면 내일 출근은 어쩌자는건지... (망함
아 근데 왜 오늘은 개그 스토리가ㅋㅋㅋㅋ판을쳐요ㅋㅋㅋㅋㅋ겁나 깨발랄해ㅋㅋㅋ -
437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47:31엣
아..안올라가져....(눈물) -
438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1:47:38>>432
엉엉 에러군 ㅠ
앞으로 잘해줄게! -
439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49:08>>435
개인적으로 처음 듣고 너무 좋아서 놀랐던 노래에요. 베이스 전주라던가 기타 전주라던가 보컬이라던가... 라이브 영상 보시면 보컬님이 확성기 들고 불러주십니다!(급영업 -
440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49:57https://youtu.be/U1QrbpvH9H4
(계속 도전 중)
(올라가져라...) -
441 루샤오 ◆Uvn7AK2bTQ (0937468E+4) 2018. 3. 25. 오후 11:50:44>>440
아싸!!!!!! 들어가진다!!!!!!
하여튼 다사다난한 시행착오끝에 루샤오의 모티브가 된 노래의 링크를 올렸습니다...(파들 -
442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50:58>>436
어서오세요 비야주!! 후훗 이름이 없어도 저희는 모두 알고있었답니다...★(비야주:무서워요
아니 내일 또 출근하세요?!?!ㅠㅠ 하루도 쉴틈이 없으시군요....비야주의 회사는 비야주를 석방하라!! 석방하라!!
가라! 에러군! 비야주 대신 출근하는거다!!!!!(에러군:XㅅX -
443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1:53:16알렉세이가 허공을 향해 리볼버를 여러차례 발사하고 나서야 이들의 싸움()이 종식될 수 있었다.
희영과 리사는 바닥에 주저 앉은 채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알렉세이를 바라보았다.
그러다 다음 순간, 리사가 희영의 틈을 노려 뺨을 한 대 더 때리자, 희영은 짜증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왜 또 때려요!"
"제가 한 대 더 맞았거든요!"
"아 이....!"
희영은 방금 맞은 뺨을 어루만지다가 이내 그녀 옆에 있는 알렉세이에게 다가가 그의 얼굴을 묻으며 서럽게 말했다.
"아 진짜 알렉씨 제가 저런 엘리멘트 꼬마애한테 이런 대우나 받고 살아야 하는 거에요? 내가 서러워서 진짜~!"
"전혀 서러워 보이지 않으니까 연기 그만하시죠?"
"칫."
리사의 무미건조한 말에 희영은 혀를 차며 알렉세이의 품에서 얼굴을 떼었다.
"뭐, 알겠어요. 만약에 저희가 먹을 게 없어져서 근처 마을에 내려가서 먹을 걸 턴다면 리사 당신 때문에 일어난 일이란 걸 알아주길 바래요."
"말은 잘해요, 할망구가."
"아.....!"
리사의 말에 희영은 또 다시 그녀 쪽으로 고개를 돌려 노려보려다 알렉세이의 눈치를 보고는 다시 고개를 돌려 다른 칼립토스들을 바라보고 말했다.
"아무튼! 이제 손님도 오시고 했으니 한 번 얼티밋 크리크로 산책이나 갔다오도록 하죠. 산장에만 있으니 슬슬 몸이 찌뿌드드 하거든요.
가는 김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있고 말이죠."
"... 저도 가는 건가요?"
"오든가 말던가 여기 짜져 있던가!"
희영은 한껏 헝클어진 머리와 옷을 대충 정리한 다음 코어를 안아들은 채 산장 밖으로 나섰다.
"... 할망구."
"시끄러!"
희영에게 안아들린 코어에게 할망구란 소리를 들은 건 덤이었다.
// 드디어 산장을 벗어나 어딘가로 가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희영이를 따라 얼티밋 크리크로 향하는 레스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
444 아게하ZOO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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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7779315E+4) 2018. 3. 25. 오후 11:57:31".."
희영의 내숭에 심히 당황한 선장은 이내 가식이란걸 알자 헛기침을 몇번하고는 코트를 챙긴 뒤. 에러군에게 집을 잘 보고있으라고 명령했다.
"집 잘 보고있게. 자네 말고 다른 에러도 둘테니까 말이야. 겸사겸사 청소도 해두고."
알렉은 그러면서 새로운 에러를 꺼내주었다.
고양이 였다 0ㅅ0
에러군은 에러냥을 안아 든 상태로 희영을 따라 외출하는 선장님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배웅해주었다. -
446 캡틴◆dR1NXwtsws (8311701E+4) 2018. 3. 25. 오후 11:58:07그렇다면 비야주의 이벤트 참여는 힘드시겠군요. 내일 또 일찍 나가봐야 하신다니.... 아아.... 저게 곧 제 미래의 모습이 될 거라 생각하니 막막합니다.
희영: 넌 백수야 멍청아
dark쳐 -
447 아게하-이벤트 (8148045E+4) 2018. 3. 25. 오후 11:58:44제복 아저씨는 리볼버 총을 꺼내들고 공포탄을 탕탕 쏘았다.(총알 아깝다.) 아게하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 광경을 보았다. 한바탕 싸움이 나면 바로 옆에서 총소리가 들려도 눈치 못 채는 게 일반인걸. 다행히 희영과 리사는 곧 싸움을 멈췄다.(아게하네 학교에서 저러고 싸우던 애들 있었는데.)
희영은 제복 아저씨의 눈치를 꽤 보는 것 같았다.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아게하는 산책을 나가자는 희영의 말에 군말없이 따라 나섰다. 다같이 산책 가는 것은 오랜만이다. (그 애는 산책보다 영화를 좋아했다.) 아무래도 희영과 리사는 친한 사이인 것 같았다.(머리채 잡고 싸우던 걔네도 맨날 밥 같이 먹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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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렉희영을 응원합니다(대체? -
448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04:24"...으윽..."
희영이 산책을 가자고 모두에게 제안하자 루샤오로서는 드물게 난색을 표했다. 과거를 알게 된 후로 기진맥진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도저히 걸을만한 컨디션이 아니였지만 보여줄 것이 있다고하니 산장에 남겠다고 해도 갖은 설득으로 자신을 끌고 갈게(?)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 부축 좀..."
탁자를 잡고 일어나 비틀거리며 한발자국 한발자국 걸음을 떼었다. 이윽고 루샤오는 휘청이더니 소파를 잡고 반쯤 주저앉았다.
"아니면... 체력을 회복하는... 아이템...? 이게 아닌데..."
무슨 게임도 아니고 HP를 채울 뭔가를 찾는 듯 했다. -
449 아게하ZOO (7047873E+5) 2018. 3. 26. 오전 1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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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05:49헉 알렉희영 근데 둘 나이차가... 근데 어차피 알렉이나 희영이나 한번 죽었었고 둘다 어른이라 상관없으려나(아니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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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캡틴◆dR1NXwtsws (7640407E+5) 2018. 3. 26. 오전 12:06:09>>448 희영: .... 커피 드실래요? 카페인 가득 채워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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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06:47여담이지만 루샤오는 현재 갓 태어난 기린같은 상태입니다.(비유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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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이름 없음 (5785234E+5) 2018. 3. 26. 오전 12:07:00에고고 환영해주셨는데 다들 죄송해요...! 내일 업무자료 준비를 안해놔서 지금부터 정리하고 다시 자야하기에...;^;;
대신 다음주는... 토일요일 둘 다 집에서 노는 날이니.... 그땐 꼭 참여할게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아ㅏ아..!
그리고 미리, 안녕히 주무시고 월요일인 내일 힘내세요! -
454 캡틴◆dR1NXwtsws (7640407E+5) 2018. 3. 26. 오전 12:07:30근데 진짜 알렉이가 만들어내는 에러쨩은 처음엔 되게 포스 있었는데 지금은 뭐 귀염터지는군요.... (알렉주: 니가 전개를 그따구로 하니까 그런거 아냐
아무튼 비야주의 말씀이 없으니 바로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455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942296E+5) 2018. 3. 26. 오전 12:07:31>>449
에러냥아 집지켜라!
>>450
그렇죠. 알렉은 할아버지라... -
456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07:41>>451
루샤오:(마신다고 될까...?)(반신반의하면서도 마심)(!!!!!!!!!!!)(요리왕 비룡 브금)
루샤오:(쓰다...) -
457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942296E+5) 2018. 3. 26. 오전 12:08:44>>454
후후. 부활 덕이죠. 다시 진지한 이벤트에 돌입한다면 예전과 같이 기괴하고 엄청난 에러들을 만들겁니다! -
458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08:52비야주... 비야주의 인생에 돈길꽃길칼퇴길만 있길 바랍니다...ㅠㅠㅠㅠㅠㅠ 더 이상의 추가근무는...NAVER...
안녕히가세요 비야주! -
459 캡틴◆dR1NXwtsws (7640407E+5) 2018. 3. 26. 오전 12:09:17>>453 역시 저에겐 소환술이라는 스킬이 패시브로 있나봅니다.... (멍)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비야주! 이번 한 주도 힘내시구요!!
-
460 아게하ZOO (7047873E+5) 2018. 3. 26. 오전 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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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942296E+5) 2018. 3. 26. 오전 12:13:08>>460
?! 에러군이 녹고있어?!! -
462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14:17>>460
에러군이 녹다니...????
다시 얼리자!(에러군:??????? -
463 아게하ZOO (7047873E+5) 2018. 3. 26. 오전 12:14:33>>452
갓 태어난 기린이요?
..귀...귀여운데요...?(루샤오주:?!
>>453
앗 네!!!ㅠㅠㅠ 나비주 파이팅이에요 이번 일주일도 살아남으셔서 다시 오시는거예요..!!!(???) 저도 살아남아(???) 올게요!!! 얼른 주무시구 낼도 힘내세요UuU
♥
>>454
네?! 에러군은 원래 귀여운 우리 어장 마스코트 아니었어요?!(아니다) -
464 캡틴◆dR1NXwtsws (7640407E+5) 2018. 3. 26. 오전 12:14:39참고로 다음 진행을 마지막으로 해서 나머지 진행은 이번 주 토요일날 이어서 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이벤트가 생각보다 길어질 것 같아서 말이죠!
-
465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15:05>>455
그래도 둘다 으-른이니 괜찮지 않을까요?(알렉:멋대로 결론내리지 마시죠 -
466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17:57>>463
고맙습니다... 귀엽다고 해주셔서...(파들) 아게하쟝도 커엽습니다... -
467 아게하ZOO (7047873E+5) 2018. 3. 26. 오전 12:20:18>>466
아게하:(싸늘)
갑분싸다...갑분싸...죄송합니다 이런 딸이라...(꾸벅)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애가 너무 오래 전에 죽어서(??) 버르장머리가 없네요... -
468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22:16>>467
아뇨 저희 아들도 죽었다 깨어나서 눈치도 없고 줏대도 없고... 어여삐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전 저런 아게하쟝도 좋아하는걸요 하악(아게하:윽 xx -
469 아게하ZOO (7047873E+5) 2018. 3. 26. 오전 12:22:31>>461 >>462
에러군은 일하기 싫어서 드러누웠습니다 눕러군(????)(알료샤:훈육이 좀 필요하겠구먼
>>465
마저요 어차피 둘다 성인인데 뭐!!! 핫챠 알렉희영 주식 가즈아아아아아(캡틴/알렉주:안사요
>>464앗 듣던 중 반가운 소식! 저도 내일 등교니까..얼른 자야겠군요! 알겠습니다!! -
470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25:53>>464
예쓰 캡틴!
그보다 464... 사육사...?(의문의 흐름 -
471 캡틴◆dR1NXwtsws (7640407E+5) 2018. 3. 26. 오전 12:27:05산을 한참 내려가고 나서야 주위의 눈이 차츰 사라지면서 초록빛깔의 숲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희영은 숨을 깊게 들이마시다 내뱉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역시 자연이란 건 이런 풀내음이 가득한 초록빛 들판이 있어야 자연이죠. 아 기분 좋아."
"누가 한 때 풀의 엘리멘트 아니랄까봐 풀은 되게 좋아하시네요."
같이 따라나온 리사의 참견에 희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어딘가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쪽이에요. 아마 이 곳이 우리의 여정이 시작될 곳일테니 잘 기억해두셔야 해요."
...
희영과 그녀의 일행이 온 곳은 다름 아닌 한 외진 곳에 있는 작은 공동묘지였다.
희영은 걸음을 멈추지 않은 채 공동묘지의 한 가운데로 향했고, 이윽고 그 곳에 있는,
다른 비석보다 약간 더 큰 비석 앞에 다다르자 걸음을 멈추고 그 비석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칼의 추종자들 사이에서 떠도는 전설 비스무리한게 있는데,
이들에게는 칼이란 존재 이외에도 세계를 존속시키는데 성공한 이를 주기적으로 기린다고 하더군요.
그들의 말에 따르면, 본래 세계는 '코어'에 의해 한 번 파괴될 뻔하다가
방금 전 말한 '칼'과 그를 따르던 어떤 이에 의해 파괴되어진 세계의 시간선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시 지속하게 된 세계의 사람들이 이들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칼의 추종자라는 집단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그녀는 잠시 말을 멈추고 비석에 새겨진 문구를 천천히 읽어보았다.
'세계의 시간은 한 번 파괴되었으나,
여기 이곳에 잠든 이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이 세계의 시간대를 지속시켰다.
우리는 그가 편히 잠든 이곳을 성스럽게 여겨
영원히 그의 행동을 기려야 할 것이다.
- xxxxxx Vietzel (18xx ~ 19xx)'
"보시다시피, 너무 오래된 비석이라 그런지 비석의 이름부분은 잘 읽혀지지 않고 있어요.
아무튼, 저흰 앞으로 이 곳을 기점으로 칼의 추종자들과 칼의 존재, 그리고 칼립토스의 기원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갈 거에요.
그렇게 됨으로 인해서 코어의 기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순간,
우리 칼립토스의 존재가 과연 무엇을 위해 생겨난 것인지, 파괴 이외의 또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생겨난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되겠죠."
희영은 칼립토스들의 반응을 살피며 한 마디 덧붙였다.
"흥미 있나요?"
// 네, 지금까지의 여정은 프롤로그라 보셔도 괜찮을 정도의 내용이 등장했습니다!(아님
일단 오늘 이벤트 진행은 여기까지 하고, 나머지 진행은 이번 주 토요일날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
472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942296E+5) 2018. 3. 26. 오전 12:34:19"글쎄."
그는 입에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다. 타들어가는 담배 끝을 보며 멍하니 있던 그는 이내 자세를 낮추고 비석의 먼지를 조금 털어본다.
잘 모르겠다.
이 남자의 희생이 값어치 있는건지.
내가 다시 살아난게 옳은건지
"후우.. 인간이란."
꽁초를 바닥에 대충 던지고 발로 즈려밟는다.
"...흥미는 생기네." -
473 아게하-이벤트 (7047873E+5) 2018. 3. 26. 오전 12:36:41아게하는 무리를 따라 산을 내려갔다. 조금 추웠지만, 견딜 만했다. 눈에 덮여있던 풍경이 차츰 사라지고, 풀밭이 눈에 들어왔다. (맞아, 봄이지?) 아게하는 학교가 가고 싶어졌다. 이맘때쯤이면 교정에는 벚꽃이 피었고, 그 애는 언니 학교에 벚꽃이 핀 게 예쁘다면서 놀려오려고 애를 썼다.(얘는, 자기 학교는 가질 않구.)
희영은 아게하와 무리를 웬 묘지로 데리고 갔다.(묘지 풍경은 익숙하다.) 그 가운데엔 커다란 비석 하나가 서 있었다. (누구 거길래 이렇게 클까?) 비석을 보고 있다가 아게하는 이상한 질문을 하나 떠올렸다. 자기 묘에도 비석이 세워져 있을까?(묻히긴 했을까?)
그 애가 거기에 찾아올까?
아게하는 옆에서 비석에 대해 설명하는 희영을 물끄러미 보았다. 누군가는 죽어서도 기억되고, 이름이 남고, 두고두고 회자된다. 역사로 남는 이름은 숱하게 많지만, 자신의 이름이 그 안에 들어갈 확률은 지극히 적다.(아게하는 잘 알고 있다.) 아게하는 비문을 읽었다.
파괴된 시간?(그럼 그랬던 적이 있단 말이잖아?)
적어도 한 번 정도는, 시간이 코어와 그 수하에 의해 파괴된 적이 있었다는 말이다.(무서운데!) 그러나 시간이 파괴되었다면 무슨 수로 그걸 되돌린 거지?(그건 더 무서운데!) 칼이라는 거, 그냥 과자 주면서 회당에 한번 오세요~하는 데인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대단했던 것 같다.(과자 주는 것도 대단했지만.)
아게하는 희영을 보며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대체 이 세계의 역사는 얼마나 오래된 것일까?(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이 너무 많았다.) -
474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36:43산을 한참 내려가니 초록빛의 평원이 펼쳐졌다. 모든것이 초록빚, 초록빛, 초록빛. 나와는 정반대의 색깔이다. 생명을 상징하는 초록빛 숲과 죽음과 파괴를 상징하는 칼립토스의 조합이라니. 이렇게 역설적일수가. 루샤오는 비틀거리면서 속으로 되뇌었다.
"공동묘지군요..."
칼립토스말고 또 다른 죽음의 상징이 있었다. 루샤오는 비록 외진곳에 있지만 자신의 존재말고도 숲의 생명력과 반대되는 장소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존재가 숲의 생명력을 깎아먹는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관심 없어요..."
칼립토스가 왜 탄생한 것인지, 파괴말고도 다른 목적이 있는지는 루샤오에겐 별 다른 흥미거리가 되지 못했다.
"다만 그게 내 발목을 잡지만 않았으면 해요."
내 복수에 방해되지만 않는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해요. 솔직히 더 이상 알고 싶지는 않아요. 루샤오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
475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40:13여담이지만 녹색의 보색은 보라색이라고 하네요. 루샤오가 녹색을 자신과 정반대라고 평한건 스스로의 색깔을 보라색이라고 정해서인것도 있습니다(여러분: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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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아게하ZOO (7047873E+5) 2018. 3. 26. 오전 12:44:11>>475 헉..그런 숨겨진 깊은 뜻이 있었다니..그러고 보니까 아게하의 테마색은 뭘까요..?
음..아게하는...무지개색..??(???)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3!!! 그럼 전..이만..흑흑 내일 학교가야하는것...(광광)
캡틴과 참여하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먼저 들어가볼게요! 좋은 꿈 꾸세요! -
477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942296E+5) 2018. 3. 26. 오전 12:46:45다들 고생하셨어요!
후후 캡틴도 고생하셨어요! 이제 코어가 경계심을 조금 풀었군요! -
478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전 12:47:52>>476
아게하는... 배x킨 라벤스 레인보우 샤베트색...?(아무말
보라색은 귀족이나 고귀함을 상징하지만 한편으로는 우울과 광기, 폭력을 상징하기도 한다네요. 루샤오는 당연히(?) 긍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부정적인 이미지의 보라색이 상징색입니다.
네 아게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다른 분들도 굿밤! -
479 캡틴◆dR1NXwtsws (3225311E+5) 2018. 3. 26. 오전 1:22:14모두들 좋은 밤 되시길!! 교회에서 캡틴이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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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아게하ZOO (2339616E+6) 2018. 3. 26. 오후 9:59:38야자끝나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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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루샤오 ◆Uvn7AK2bTQ (7150924E+5) 2018. 3. 26. 오후 11:10:35히얍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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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캡틴◆dR1NXwtsws (9330849E+5) 2018. 3. 26. 오후 11:29:21빗길 속을 뚫고 수업에 온 캡틴이 갱신합니다. 훗 수업을 가지 말라는 유혹을 뿌리친 제가 자랑스럽군요. (다른 분들: 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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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캡틴◆dR1NXwtsws (4946331E+5) 2018. 3. 27. 오후 12:52:22개래갯! 내일은 수업 하나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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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캡틴◆dR1NXwtsws (4946331E+5) 2018. 3. 27. 오후 12:53:10아 그러고보니 위키 이벤트 항목 업데이트해야하는데.... 음 내일 시간 나면 해야겠군요.... 공부 다 끝내니 오후 11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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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캡틴◆dR1NXwtsws (7943967E+5) 2018. 3. 28. 오후 1:05:56다들 잘 계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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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이름 없음 (0958318E+5) 2018. 3. 28. 오후 3:03:16비... 야.. 주우.... 살러줘ㅓ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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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캡틴◆dR1NXwtsws (9074114E+5) 2018. 3. 28. 오후 9:55:51비야주....!!!! 안 돼요 죽어가지 말아요!!!! (인공호흡기 갖다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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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루샤오 ◆Uvn7AK2bTQ (740348E+52) 2018. 3. 28. 오후 10:09:07얄루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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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캡틴◆dR1NXwtsws (907448E+59) 2018. 3. 29. 오전 12:35:45월수금은 제게 있어 죽어가는 날... 수업이 연속으로 4개...... 전국의 고등학생분들 존경합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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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아게하ZOO (5807175E+5) 2018. 3. 29. 오후 7:01:11>>489
? 쿠쿸ㅋ...캡틴..나를 불렀는가...!!!!!(입시노예 -
491 캡틴◆dR1NXwtsws (907448E+59) 2018. 3. 29. 오후 9:52:44>>490 아게하주우우우우우으으우 부디 저를 이 고통스러운 대학 생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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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아게하ZOO (2735889E+5) 2018. 3. 30. 오후 8:44:00>>491네?
고통스러운 대학 생활이라니 부럽네요 캡틴...전 오늘도 야자중이랍니다...(아게하눈) -
493 캡틴◆dR1NXwtsws (4067844E+5) 2018. 3. 30. 오후 9:19:22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 아게하주... 인생은 야자가 끝이 아니라는 걸...! 대학에 가게 되신다면 이제 진정한 야간자율학습의 의미가 뭔지 깨닫게 되실 겁니다!! (견공싸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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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이름 없음 (026131E+52) 2018. 3. 30. 오후 9:39:24또르르♪ 도르르르♪ 또륵또륵 떨어진다♬ 내 멘탈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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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이름 없음 (026131E+52) 2018. 3. 30. 오후 9:43:41입시와 대학이 끝나면 취업이 남았고... 취업을 하시면 저처럼 금요일 긴급감사로 퇴근도 못하고 퇴근시간 미정인 채로 회사에 남아서 팀장님과 함께 오붓한(x) 업무처리를 하게된답니다(x)
불금이라 불타오르네요! 아하ㅏ하하하 다 망해라! -
496 캡틴◆dR1NXwtsws (4067844E+5) 2018. 3. 30. 오후 9:47:31>>494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멘탈 떨어지시면 안 돼요! 꽉 붙들어 두시라구요!!! (멘탈 끼워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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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캡틴◆dR1NXwtsws (4067844E+5) 2018. 3. 30. 오후 9:49:15>>495 정황을 들어보니 비야주신 것 같군요... 그렇습니다, 인생은 무한한 고통의 연속인 것입니다... 흐어어어.... 불금인데 어째서 감사인 겁니까 이 몰인정한 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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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이름 없음 (026131E+52) 2018. 3. 30. 오후 11:07:22>>497 앗 캡틴 말 들어보니까 그 짤방 생각나요. 그 뭐더라. 그... 고통받기 위해 태어난 인생 같아.. 였나 뭐였나.... 뭐였나.. 우리는 고통받기 위해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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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전 1:04:32>>498 ... 그거 노래 제목 아닌가요...?! 당신은 고통 받기 위해 태어난 ㅅ 아 이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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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아게하ZOO (4241967E+6) 2018. 3. 31. 오전 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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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14:35>>500 Aㅏ 우리 요츠바 짱....... 귀여버 (그게 아니자나
아무튼 자기 전에 갱신합니다! 오늘 이벤트 역시 평소처럼 오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에요! -
502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3:17:58간만의 3일 연휴를 앞둔 불금이라 얘들이랑 밤새 얘기하다 이제 침대에 갑니다..... 내일 7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허허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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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이름 없음 (0438266E+6) 2018. 3. 31. 오후 3:23:52이벵 시작 전에 일상하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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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7:59:03>>503 으악 늦어버렷다..!!!(무도 보고옴) 누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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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9:25:02키미노 기어쿠와!!!!!!!
루샤오주 갱신합니다 -
506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9:26:29열두시가 되면 나는 가요~ 쫌만 더 서둘러 줄래요~? 낰낰낰낰 낰마도어 낰낰낰낰 낰마도어(매우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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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이름 없음 (8394882E+5) 2018. 3. 31. 오후 9:53:15얍 비야줏! 모두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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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9:53:49으어아어 왔습니다! 지금 계신 분들 누군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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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9:56:25얍 루샤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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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이름 없음 (8394882E+5) 2018. 3. 31. 오후 9:56:32비이야주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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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9:57:07와! 비야주! 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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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9:57:16루샤오주 비야주 체크되었습니다! 잠시 화장실 갔다오고나서 적정 인원이 채워졌을 시 이벤트를 재개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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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0:05:37얍! 갔다왔습니다! 아직 인원이 채워지지 않았으니 15분까지 더 기다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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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0:07:09ㅡㅇ아ㅏㅇ 아게하주 왔어요! 비야주 루샤오주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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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07:52안녕하세요 아게하주!!!!!(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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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0:08:34아게하주 역시 체크되었습니다! 어서오세요!!!
그럼 지금부터 여섯번째 에피소드를 계속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517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0:11:59희영의 설명에 알렉세이와 아게하는 흥미를 내비친 한 편 루샤오는 그다지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희영은 잠시 자신 앞의 묘비를 말 없이 바라본 뒤, 뒤로 돌아 팀원들 쪽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여기까지가 지금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에요.
이제 돌아가실 분은 돌아가셔도 상관없어요. 전 잠시 가봐야 할 데가 있어서 말이죠."
이후 희영은 다시 뒤로 돌아 어딘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고,
그런 그녀의 뒷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리사는 한숨을 내쉬며 그녀를 따라 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 따라와주쇼하고 가버리면 누가 안 따라가겠어? 어이없어서 진짜..."
가벼운 투덜거림은 덤이었다.
// 비셸(Vietzel)의 무덤을 방문한 후 희영은 또 어디론가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
518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0:12:42>>515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이제 두시간만 있으면 만우절이네요!!!!!
다음주 무도예고 보셨나요!!! 완전 기대중!!!!!(다른분들:그만둬요.. -
519 아게하-이벤트 (3459215E+6) 2018. 3. 31. 오후 10:15:24돌아가도 상관없다고 희영은 말했으나, 아게하는 돌아갈 곳이 없었다. (그 산장은 돌아갈 곳이 아니다.) 아게하는 희영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다른 이들을 따라, 희영을 따라 걸음을 옮겼다.
눈이 내리는 산은 적막하고, 고요하고, 쓸쓸하다.(그리고 참 순수하지!) 저곳에 묻혀 있는 사람은 분명 자신이 잠든 장소를 좋아하고 있을 것이다.(아게하는 잘 모르겠다.) -
520 나비야 (8394882E+5) 2018. 3. 31. 오후 10:16:05"응? 다녀와."
돌아가실 분은 돌아가 달래니, 순순히 돌아가주지. 순순히 뒷모습을 보이는 그녀의 머리통을 향해 손을 살랑살랑 흔들어주곤 망설임 없이 뒤를 돌.
"..."
야 잠깐만, 거기 풀때기 여자. 그런 말 하지마. 나 혹한단 말이야.
"...아, 망할."
게다가 그딴 표정 지으면서 졸랑졸랑 따라가지도 말란 말이야. 한숨을 포옥 내쉬고는 한희영인지 뭔지, 저 망해먹을 여자의 뒤를 밟았다.
절대 쟤 때문에 가는거 아니야.
음... 그래, 리사라는 저 여자애가 예뻐서 따라가주는거야. 응, 정말로. 진짜로. -
521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16:47돌아갈 사람은 돌아가도 좋다지만... 왠지 안따라가면 안될 것같은 분위기다. 애초에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돌아가려면 기차를 타야할텐데 지금은 너무 지쳤어. 차라리 여기서 하루쯤 쉬다가 돌아가는게 낫지. 그렇지만 산장에서 쉬려면 저 여자의 허락이나 안내가 필요할텐데.
"기다려요..."
비틀거리는 걸음걸이로 걷던 루샤오가 작게 속삭이듯 말했다. -
522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0:17:07>>519 앗 참고로 캐릭터들이 있는 곳은 눈 내리는 지역이 아닌 그냥 평범한 숲입니다! 저번 진행 도중 만년설 지역에서 밑으로 내려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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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17:52응? 헐 맞다 내일 만우절이지?
아, 캡틴! 엘워 챕터2의 이벤트는 완결까지 총 몇번 있나요? -
524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0:19:41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523 챕터 2 이벤트는 대략 15개 정도 생각하고 있으나, 여러분들의 캐릭터 이벤트 여부에 따라 더 많아질 수도 적어질 수도 있습니다!! -
525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0:20:55>>522
(시무룩) -
526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22:20>>524
오... 지금까지의 여정은 정말 프롤로그였군요... 그러니 완결나기 전까지 루샤오 개인 이벤트도 열심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여러분:응 안해요 -
527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0:27:51>>526
으앗 루샤오 개인이벤트..!!! 두근두근하네요 과연 무슨 일이 있을 것인가..루샤오를 죽인 범인을 찾아서 피의 복수를 해주는 이야기인가요?!(ㄴㄴㅋ -
528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30:56>>527
음... 만약 다같이 비샤에 간다면 개인 이벤트를 할 예정입니다. 비샤에 간 날 루샤오가 이유 없이 사라졌는데 사라진 다음날 비샤 일가족 집단 살해 뉴스뜨면 루샤오의 짓이다... 까지 짰고 그뒤는 아직 짜고 있는 중이에요... -
529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0:31:03희영은 자신들을 따라오는 칼립토스들과 엘리멘트를 뒤로 한 채 천천히 어딘가로 걸어갔고,
그러다 멀리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자 잠시 걸음을 멈추고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바라보았다.
그 곳엔 또 다른 묘비가 있었고, 그 앞에 한 여성이 앉아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면 주위엔 그녀 이외에 아무도 없었는데도
그녀는 계속해서 누군가와 얘기하는 듯이 중얼거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 말 하지 마요. 제가 이런 말 하는 건 좀 그렇지만, 이미 지난 일이잖아요."
"나츠미 씨의 동료분들도 나츠미 씨가 이런 생각하는 거 싫어하고 계실 지도 몰라요."
"저도 그 상황이었다면 슬퍼했겠지만... 그래도..."
그러던 도중 주위에 기척이 느껴지자 그녀는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누군가 온 것 같은데요? 여기까지 온 거보면... 이 무덤을 보러 온 걸까요?"
"... 아, 그래요? 그럼 대체 누가 온...."
주위를 둘러보던 그녀는 뒤이어 멀찍이 떨어져 있는 희영을 발견했고,
곧이어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녀의 얼굴을 멍하니 쳐다보다 자신이 눈을 믿지 못하는 듯 가만히 중얼거렸다.
"..... 희영.....?"
이후 그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희영에게 달려가 그녀를 꼭 안으며 말했다.
"희영이! 희영이 맞지?! 너 어떻게 여기에 있는거야?! 너 분명........!"
그러나 희영은 자신을 끌어안은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고 있지 않은 듯 했고,
그녀의 미적지근한 반응에 여성은 머쓱하게 거리를 벌리며 말했다.
"... 아, 그래. 지금 이 모습으로는 내가 누군지 모르겠네.
나야, '나츠미'. '린'이랑 같이 네 팀원이었잖아."
자신을 나츠미라 소개하는 여성을 잠시 바라보던 희영은 이내 뭔가 기억한 듯 가만히 중얼거렸다.
"...... 나츠미....?"
// 뭔가 성격분열자(...) 같아 보이는 여성이 희영에게 아는 체를 하며 등장했습니다!
나츠미에 대한 설명 역시 위키의 챕터 1 요약 부분과 챕터 1 항목에 엘리멘트 기록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
530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31:35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 스토리짜는건 쥐약이라ㅠㅠㅠㅠㅠㅠ 설정구멍이 폭발해버릴지도 몰라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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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0:32:55>>528 그렇군요...!! 그럼 어서 빨리 비샤 카지노에 가는 이벤트를....!! (희영: 나 돈없어 이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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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알렉주 (7618734E+5) 2018. 3. 31. 오후 10:40:55실례합니다!
안늦었나요! -
533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41:27희영을 따라간 곳에는 다른 무덤이 있었다. 내가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 정상적인 삶을 살아서 자연사했다면 이런 무덤에 묻혔겠지. 어딘가의 쓰레기장이 아니라.
루샤오가 공상에 잠겨있던 그때 어디서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혼자 있으면서 꼭 다른 이와 대화를 하는 것처럼 스스로와 대화하고 있었다. 루샤오는 생각했다.
'...그냥 평범한 미친 사람이잖아.'
무덤에 말을 거는 사람들은 보통 친구건 연인이건 가족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미친 사람이니까. 신경 쓰지말자. 호기심에 말을 거는 순간 피곤해진다. 그러나 그 미친사람으로 여겼던 여성이 희영에게로 달려와 그녀를 껴앉자 루샤오는 다시 한번 더 생각했다.
'보통 미친 사람이 아닌 것같은데.'
아닌가? 그냥 희영의 지인인가? 그보다 나츠미는 누구야? -
534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0:41:36묘비 앞에는 여자 하나가 앉아서 중얼거리고 있다.(엥? 아무도 없는데?) 친구가 없어서 미쳐버린 건가(도른것 인가?) 아게하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가까이 다가갔다. 속삭이는, 약간은 젊은 듯한 여자의 목소리, 자꾸만 주고받는 듯한 말투. (꼭 닮았네.)
문득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설마, 설마.(아게하는 기억을 해냈다.) 과거 UFE에서는 아게하에게 한 것 말고도(고마워. 코어!) 수많은 실험들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엔 그런 것도 있었다.(무서워라, 무서워.) 이미 영혼이 있을 터인 인간의 몸에, 또 다른 영혼을 비집고 넣는..
희영을 발견하자마자 기쁨에 뛰어나오는 여자는, 확연히 아까 속닥거리던 말투와는 완벽하게 바뀌어 있었다.아게하는 뒷목이 쎄했다.
그들은 도대체 무슨 짓을 벌인 걸까?(더는 미친 짓이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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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0:41:55알렉주우우우우우우! 희영아 가서 안아버려!!! (희영: ??????
아뇨! 안 늦었습니다! 저희도 이제 두 번째 진행에 다다랐거든요!! -
536 나비야 (8394882E+5) 2018. 3. 31. 오후 10:42:07'...놀랍다.'
그녀에게 리사라는 지인이 있다는 것만 해도 놀라웠는데, 또 다른 지인이 등장했어. 게다가 포옹까지 할 정도로 사이가 좋은. 굉장히 의외의 일이라 그 둘을 바라보며 자아분열을 하는 듯한 모습을 말끄럼히 바라보았다.
그러고보니 사라 할머니도 저러셨다. 맨날 자신이 사라라고 하셨다가, 시라라고 하셨다가, 그렇게 자아분열처럼 같은 말만 반복하셨는데. 근데 저건 좀 다른 것 같아. 린네 할머니가, 뭐라고 하셨더라. 그러니까... 분명.
"...치매네. 불쌍해라."
...젊어보이는데. 나도 늙어서 저 꼴 안나려면 담배 끊어야지.
근데 칼립토스도 치매가 걸리는지 모르겠네. 어쨌든 나는 지금부터 두뇌 관리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나중에 치매걸려서 저 인간 슥삭해버리고, 이 인간 슥삭해버리고, 그런 꼴 보이지 않으려면. 나중에 호두라도 사먹자.
그런 생각을 하며 희영인지 희백인지 하는 여자를 바라보, 응?
"아줌마도 치매인거야...?!"
나 누구게~?
누구인데요?
처음보는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딱 저 꼴 같은데. 팝콘 먹고싶어라. -
537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42:55>>531
지금 비샤에 오시면 루샤오가 죽은 카마터스의 관광도 할 수 있습니다! 단 목숨은 보장 못해드리니 이 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여러분:응 안해
알렉주 어서오세요! -
538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0:43:20>>532 헉 알료샤주우우!!!(알렉주:그런사람 모릅니다
어서오세요!! 아직 두번째 진행이랍니다 (*'V'*) -
539 알렉주 (7618734E+5) 2018. 3. 31. 오후 10:44:20서둘러 레스를!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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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45:12>>537
갑자기 루샤오 개인이벤트 이름도 짓고 싶어지네요 바텐더니까 칵테일 이름으로 할까(안물안궁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라던가 레이디 킬러 칵테일을 비튼 리벤지 킬러 칵테일이라던가(여러분:무시 -
541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0:45:29흠...비야쟝...똑똑하네요..요즘음 젊은 사람도 알츠하이머에 걸린다고 하니까요..(???
그건 그렇고 비야는 뭔가 양로원 같은 데서 산 걸까요'ㅅ'??? 고아..인줄 알았는데, 할머니들이 착하게 (??) 잘 키워주셨던 곤가...!! -
542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0:46:44>>540
헉 칵테일 이름..!! 멋지다 제가 아는 칵테일 이름이라고는 그 모기업의 음료수 시리즈로 나온게 전부랍니다 흗흑흑 ㅠㅠ
그건 그렇고...개인이벤트 이름도 정하는군요..ㅇㅁㅇ!!!(아무생각 안해봄)(망함) -
543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48:50>>542
아니면 <저쪽 신사분께서 주문하신 복수입니다> 라던가... 스토리는 다 안짰으면서 제목 짜는데 재미들린 루샤오주 당신의 도대체(자괴감
아게하쟝 개인 이벤트는 없나요? 아게하쟝도 과거 떡밥 있으니까 스케일 크게 유프이 습격가요!!!(아게하주:미친; -
544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0:48:57>>539 알겠습니다! 그럼 기다리도록 할게요!!
>>542 기본적으로 개인이벤트 이름은 각 캐릭터주께서 정하시지만 만약 이름 짓는 걸 원하지 않으실 경우 제가 임의로 해당 이벤트 이름을 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돼요! -
545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50:28>>544
헉 캡틴이 지어주는 이벤트 이름이라니(두근두근) 저도 지어주세요!!!(빠꾸당함 -
546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4557698E+5) 2018. 3. 31. 오후 10:50:31묘비를 보며 그는 생각했다. 칼립토스들에게도 각자의 인생이 있었다는 사실은 언제 느껴도 비극적이다.
비극적으로 죽었기에 칼립토스가 된걸까. 아니면 칼립토스여서 비극적으로 죽었던걸까.
무엇이 먼저인지도 생각하기 전에 조금 측은하게 느껴져 그녀를 달려주려고 했으ㄴ...
"... 그러면 그렇지. 내가 자네의 말에 또 속을 뻔 했군."
정신나간 이상한 여자가 희영이 말한 이름을 꺼내는걸 본 선장은.
희영이 거짓말을 했다고 착각했다
" 저렇게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람보고 죽었다니.. 장난의 질이 심하다네." -
547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0:55:44>>543
헉 그것도 간지나요 역시 루샤오쟝한테는 누아르가 어울리나봐 ㄷㄷㄷㄷ...저는 네이밍 센스가 없으니.아마도 캡틴에게 맡기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찡긋)(캡틴:머지
흐어어 맞아욧 개인이벤ㅌ트 스토리를 짜놓긴 했지만...! 세부적인 걸 더 다듬어야 될것같아서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이러다 수능 끝나고 할기세...ㅠㅠㅠㅠ -
548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0:57:06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549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0:58:49[그대의 눈동자에 건배]
[리벤지 킬러 칵테일]
[저쪽 신사분께서 주문하신 복수입니다]
[이 술 이름은 복수라고 하는데요]
[파렴치한 퍼플 어벤저](아무말
개인이벤트 제목은 이 다섯개 중 하나가 될듯 합니다(여러분:그전에 스토리부터 좀 짜요 -
550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00:35>>547
헤엑 칭찬 감사합니다 내가 칭찬에 약한걸 어떻게 알고 히히 사랑해요(급작
헉 수능이라니;;;; 수험생이셨군요 힘드시겠어요(파들 -
551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1:04:54"... 멀쩡한 아줌마 둘 치매 만들지 말아주실래요?"
비야의 전혀 악의 없어(?) 보이는 질문에 희영은 잠시 그 쪽을 바라보며 얼굴에 그늘을 지운 채 미소지으며 말했다.
나츠미는 잠시 그녀 뒤를 따라온 칼립토스들을 바라보다,
이들이 칼립토스라는 걸 눈치 채지 못한 듯 다시 희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뭐야, 새로운 팀원들이야? 너 아직도 UFE에서 활동하고 있나보구나?
아니 근데 너 그 일 있고나서 들려온 소문엔 ..... 너......"
나츠미는 그 다음 단어를 말하려다가 재빨리 입을 다물어 그 말을 삼킨 후 얼버무리며 말을 이어나갔다.
"...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어쨌든 이렇게 다시 만나니 반갑네, 하하."
어색하게 웃어보이는 나츠미를 바라보며 희영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않은 채 그녀에게 물었다.
"근데 어째서 이 여자 몸에 들어가 있는 거에요? 린은?"
".... 아..... 그게....."
린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나츠미는 잠시 고개를 돌리며 머뭇거리다 이내 대답했다.
"..... 죽었어... 그 때 그 사건 이후로...
다시 비샤로 돌아가서 카인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었어. 여지간히 충격이 컸었나봐.
난 계속해서 말렸었는데 말이야. 하하......."
그녀는 다시 멋쩍게 웃어보이며 희영의 눈치를 살피다, 이내 결국 터져나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듯 그녀의 품에 얼굴을 묻으며 말했다.
".... 미안해... 내가 걔를 지켜줬어야 했는데, 나도 너무 무서워서 그러지 못했어.
네 팀원을 그렇게 떠나보내게 해서 미안해, 희영아...."
희영은 아무 말 없이 자신의 품 안에 안겨 떨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한참동안 그 자리에서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했던 그녀는 이내 미소와 함께 손을 들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 괜찮아요, 나츠미. 나츠미라도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인걸요.
근데 지금 들어간 몸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아니, 그보다 나츠미도 '마루'를 만나러 여기까지 온 거에요?"
희영에 질문에 그녀의 품 안에 얼굴을 묻고 있던 그녀는 바로 고개를 들어 눈물을 머금은 얼굴 그대로 해맑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제 이름은 라일라! 나츠미 씨에게 몸을 빌려드리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당신이 나츠미 씨가 매일같이 얘기하던 그 한희영씨로군요! 잘 부탁드려요!!"
갑자기 돌변한 그녀의 모습에 희영은 잠시 적응을 하지 못하다 이내 어색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해보였고,
나츠미(?)는 그저 싱글벙글 웃어보이다 다시 표정이 어둡게 돌변하며 어색하게 말했다.
"아, 미안. 라일라 얘가 오랜만에 나 이외의 사람을 만나서 그런지 반가워서 자기도 모르게 나와버렸대. 아무튼...
응, 맞아. 오늘 마루의 기일이잖아. 그래서 라일라에게 부탁해서 연구소 밖으로 나와서 여기에 온거야."
나츠미는 다시 묘비 쪽을 돌아보며 가만히 중얼거렸다.
"어떻게 보면... 그 때 그 사건이 생기기 전에 마루가 병으로 죽은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그 때 그 광경을 보게 될 팀원이 한 명이라도 줄어든 거나 다름없으니까."
나츠미의 말에 희영은 씁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네 이쯤되면 아시겠지만 지금 열심히 희영이 개인 이벤트를 위한 떡밥을 뿌려대는 중입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
552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10:53팀원? UFE?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 희영이 엘리멘트라도 된다는건가. 물론 그동안 보여준 능력만 봐도 엘리멘트처럼 보이긴하지만. 루샤오는 아직 눈치를 못챈건지, 희영에게 과거를 들었는데 까먹은건지 착각하고 있었다.
자신이 모르는 일이니 신경끄고 허공을 바라보던 루샤오는 은연중 들려오는 나츠미와 라일라의 말에 중얼였다.
"죽은 이의 영혼이 다른 이의 몸에 들어가서 기생하는건가..."
하지만 영혼이 어디있다고. 그렇지만 희영이 진지하게 생각하는걸 보면 장난같지는 않다. -
553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1:13:03UFE라는 말에 아게하의 눈썹이 움찔했다. (기분 나빠.) 그런 취급은 받고 싶지 않다. 그런 말은 듣고 싶지 않았다. 아게하는 잡고 있던 팔을 까드득 긁었다.
그것 봐. 이 여자 몸이라니.
희영은 자연스럽게 말했다.(완전 오래된 일인 모양이네.) UFE는 결국 그 역겨운 실험을 성공해낸 것 같았다.(하긴 이제 와서 놀랄 것도 없다.) 아게하는 가만히 희영과 그 앞의 여자를 쏘아보았다. 저것은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모순적인 이 땅의 산물이었다.(아게하와 마찬가지인걸.) 아게하는 저 여자가 그것을 너무 느끼지 않기를 바랐다.(저 여자는 그다지 상처입은 것 같지 않아.)
나츠미. 저 여자의 이름 하나 같았다. 이름 둘은..아. 그렇구나. 다른 사람은 라일라. 그리고 희영과 나츠미는, 마루를 찾아서 이 묘비 앞에 온 것이다.
그 일? 아게하는 고개를 갸웃했다.(무슨 일?) 실험체가 된 것보다 나쁜 일도 있었어?(아게하는 잔인한 일을 잘 알지 못하는 척 해 왔다.) -
554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4557698E+5) 2018. 3. 31. 오후 11:14:12아마 그녀는..
우리 일행이 칼립토스라고 생각 안하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알아차리기 전에 제거하는게 맞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뇌하고 표정이 점점 굳어지지만 코어가 있는 곳에서 싸우는건 곤란한지 그는 리볼버에서 손을 치웠다
"이 묘비의 사람이 인덕이 많은 사람이란건 알았네. 꽃이라도 사올 껄 그랬구먼"
그는 머리를 긁적이며 묘비를 가만히 내려봤다.
인류의 적이였다가 이제는 다른 목표를 향해야 하는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그를 사로잡았으나 그는 길게 생각하지 않았다.
순간순간의 지휘관을 따르면 된다. 그게 군인이니까 -
555 나비야 (8394882E+5) 2018. 3. 31. 오후 11:15:35...아니면 아닌거지, 성질은. 작게 투더러리며 그들의 눈물겨운(?) 대화를 얌전히 듣고 있었다.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이거구나.
1. 저 치매1 여자 이름은 나츠미. 라일라라는 여자의 껍데기를 뒤집어 쓴 타인.
2. 치매2 여자는 엘리먼트였다. 그거 참 충격이군. 저 성격 나쁜 여자의 어디에서도 정의의 정 자도 찾아볼 수 없건만은.
3. 이 무덤은 마루라는 사람의 무덤. 그럼 그 놈 동생은 테라스냐.
...아니 잠깐만, 세 번째는 별로 필요없는 요약인 것 같은데.
"...연구소? 치매 씨, 연구원이야?"
천천히 골몰하며 한 마디 더 덧붙였다.
"...혹시 치매연구소? 아, 연구원이 아니라 연구대상이었던 거구나. 미안, 착각했네. 그리고 아직 삶은 아름다우니까 포기하지는 말아줘. 그러니까, 더 정확히 말하면 내가 한 놈 갈빗뼈 족친 뒤에 세계를 뒤엎기 전까지는." -
556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17:14마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테라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게하쟝 개그센스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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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1:17:55>>555 테라슼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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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1:22:20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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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1:23:29흠 역시 비야쟝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테라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야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놀랍다..당신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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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24:36엥? 비야...?(다시 보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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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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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25:41비야주... 죄송합니다... 무릎꿇고 사죄하겠습니다... 저는 멍청이입니다... 그것도 똥멍청이... 뉴클리어 핵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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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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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나비야 (8394882E+5) 2018. 3. 31. 오후 11:27:54에엥 잠깐 설거지 하고 오는 동안 무슨 일이... 아뇨 샤오주는 쓰ㅡ레기 아녜요 엉ㅇ어엉 처음보는 무덤 앞에서 고인능욕하는(?) 비야가 더 쓰레기야(?) 그러니까 무릎꿇지 마요으어ㅓ어어ㅓ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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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나비야 (8394882E+5) 2018. 3. 31. 오후 11:28:54>>563 아니 왜케 극단적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세요 건너지 말라구요 자꾸 어딜 가세요 좀 여기 있어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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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1:29:11".... 아... 아니에요, 그냥 순전히 제가 오고 싶어서 온거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알렉세이의 말에 희영은 멋쩍게 웃어보이며 사양의 뜻을 내비친 다음 말없이 마루의 묘비를 바라보았다.
나츠미는 희영과 함께 '마루'의 묘비를 잠시 바라보고 있었고,
이후 장난스럽게 희영 쪽을 바라보며 말을 걸어왔다.
"그건 그렇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웃고 있으니까 왠지 다른 사람 같아보이잖아.
예전에 매튜가 너한테 좀 웃어보라고 그렇게 말했을 땐 웃는 것도 힘들어할 정도로 엄청 목석같앴는데 말야.
거기다 저기 저 군인같아보이는 신사분 눈치도 계속해서 보고 있고. 이거이거 완전 아가씨 다 됐는데, 희영이?"
나츠미의 갑작스런 공격(?)에 희영은 당황하면서 얼버무리기 시작했다.
"네? 아... 갑자기 왜 그런 이야기로 가는.... 거에요? 하하.... 하."
온 힘을 다해 나츠미의 공격(?)을 피하려는 희영을 잠시 바라보던 그녀는 이내 흥미가 떨어졌는지 다른 주제로 말을 돌렸다.
"뭐야, 재미없게. 이전같았으면 매튜 때처럼 바로 멱살 잡고 풀싸대기 때렸을 것 같은데 말야.
그건 그렇고. 저기 저 엘리멘트 여자분 좀 비꼬는 정도가 심한 것 같은데 한 대 때려줘도 돼?"
비야를 가리키며 차갑게 얘기하는 나츠미를 바라보며 희영은 고개를 저으면서 말했다.
"참아줘요, 나츠미. 마루 앞이잖아요. 그리고 엄밀하자면 쟤네들은 엘리멘트가 아니....."
순간 희영은 자신의 앞에 있는 이가 누군지 기억해낸 후 서둘러 그 다음 말을 목구멍으로 삼켰다.
하지만 나츠미는 그녀가 이 다음에 할 말이 무엇인지 알아낸 듯 눈빛을 바꾸며 그녀에게 다가가면서 말했다.
"엘리멘트가 아니라고? 어? 그럼 누구야? 포우턴트? 아니면..."
나츠미가 주먹을 꽉 쥐어보이자 그녀의 주위로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 칼립토스야?"
// 비야은(는) 도발을 시전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그럼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
567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34:25"포우턴트? 그건 또 뭐지요?"
루샤오가 진심으로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나츠미에게 물었다. 아. 저 여자도 정의감에 불타는 엘리멘트 그런건가. 그럼 좀 귀찮은데. 그냥 모른척 해야지.
"칼립토스... 그건 알고 있지만 저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자기자신을 부정하면서까지 귀찮음을 회피해보겠다는 그 노력 참 가상했다)
루샤오는 평소의 무덤덤한 말투로 얼굴색 하나 바꾸지않고 말을 꾸며냈다. 곧 루샤오는 나츠미에게 물었다.
"여기에 칼립토스가 있다면, 죽이시게요?"
저 여자의 반응을 보면 그러고도 남겠지만. 한번 떠보는셈치고 나츠미의 반응을 기다렸다.
"아... 그리고, 저를 만난 적이 있거나 알고 있나요?" -
568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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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4557698E+5) 2018. 3. 31. 오후 11:36:24"음? 내 눈치를 본다고? 자네가??? "
이게 무슨소리일까. 알렉세이는 약간 자신의 위엄을 그녀가 느끼는 것 같다고 생각하여 자신감이 5정도 상승하였다.
만족한 듯 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던 그는 갑작스럽게 분위기가 달라지자 한숨을 내쉬며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을 멍하니 바라봤다.
'하긴 이전 세대의 칼립토스들도 수많은 사람을 죽였을테니 저런 반응이 당연하겠지'
'싸우는건 조금 그렇겠지'
펄럭이는 코트깃을 부여잡고 그는 전투태세보다는 우선 협상을 시도하기로 했다.
"자네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네. 전의를 거두시게" -
570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1:37:15희영은 나츠미와 저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꼭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처럼.(아, 맞나?) 아게하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아무 말 없이 지켜보았다. 친구를 만난다면 아게하는 인사할 수 있을까? 잘 지냈니. 오랜만이다. 여기는 무슨 일이야. 그 때의 친구들은 지금쯤 결혼을 했을지도 모른다.(애가 없는 게 다행이겠지.) 아게하는 자신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 자신을 알아볼지 궁금했다. (졸업 사진의 그 얼굴?)
그런데 엥?(뭐야?)
저 여자 저렇게 안 봤는데.(생각보다 얼빠진 언니잖아!) 아게하는 곧장 뒷목에 혈압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쓸데없는 감정대립은 리사와도 족했다. 지금 싸워봤자 얻을 것은 하나도 없었다. (어떻게 저런 말실수를!) 희영이 저렇게 얼굴값 못하는 사람일 줄이야. 아게하는 차분한 표정 그대로 (표정이 안 바뀌는 타입이라 다행이야!) 손가락을 튀겨 불똥을 만들어냈다.
"포우턴트예요."
아게하는 손가락 끝에서 피어나는 연기를 후 불었다.(거짓말은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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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샤오주 무슨말씀이세요...!!! 으아ㅏ 빨리 거기서 내려오시라구요 살아남아 캐이벤트 하셔야죠!!!(??!) -
571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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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1:39:51알렉희영 밉니다(다른분들:ㄴ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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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40:41오 다들 시치미를 떼고 있어(팝콘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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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나비야 (8394882E+5) 2018. 3. 31. 오후 11:40:51"응, 칼립토스인데. ...설마 너 엘리먼트였니?"
치매 환자가... 아니었어...?! 놀라운 일이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곤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돌연 불기 시작하는 매서운 바람을 보며 질문에 확신을 더할 수 있었다. 이런 바람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질 리가 없으니까.
"너, 방금 나를 칼립토스인지 포우턴트인지 헷갈리지 않았어? 내가 포우턴트면 어쩌려고 견제하는 건데?"
어그로를 끈 주제에 답지 않게 목소리가 평온하다. 게다가 묘하게 당당하다. 듣는 이로 하여끔 자신의 주장을 의심하게끔 만들 정도로.
그런 주제에 저리 당당하게.
"뭐, 칼립토스가 맞기는 하지만."
덧붙이는 꼴도. 참 기가 차게 당당했다. 그렇게 사태를 악화시키는 데에 공을 세우면서도 뻔뻔스럽게 밋밋한 가슴을 쭉 펴고 있으니 누가 봤으면 싸대기 부터 후려칠지도. -
575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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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나비야 (8394882E+5) 2018. 3. 31. 오후 11:41:42엇... 어... (아게하의 거짓말을 본다) (비야의 당당함을 본다)
...아뇨 핵쓰레기는 저였어요... 저를 매우 치십ㅂ셔.... -
577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41:59팝콘... 다 튀겼는데... 내 팝콘....
더 튀겨야지!!!!!!!!!!!!!(비바!!!!!!!!!! -
578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1:42:20>>571
아닛?!?! 루샤오주가 탈주하신다!!!! 어딜 도 망가요!!!(???? -
579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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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1:45:12>>576
넷?!?!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어떻게 비야주를 ㅠㅠㅠㅠ그럴순 옶서요 그냥 이중에 비야만 칼립토스인걸로 넘어가면 된다구요.!!!(????(비야주:뭐요? -
581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46:07>>580
예로부터 도마뱀은 위기에 처하면 꼬리를 자른다고들 하죠...(의미심장(비야주:이 배신자들아 -
582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1:48:45음 이벤트를 연장시키는 비야주의 모습에 감탄하며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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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1: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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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나비야 (8394882E+5) 2018. 3. 31. 오후 11:51:52>>580 아닠ㅋㅋㅋㅋㅋㅋ앞에는 '아게하주...!(감동)' 이었는데 뒷부분은 '아게하주...!' 인거에요ㅋㅋㅋ 왜 같은 말 다른 느낌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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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51:59그렇다는건 여기서 비야도 시치미 뗐으면 의외로 잘넘어가서 일찍 끝났다는 의미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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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1:52:37>>580 뭐 지난번에도 티코만 두고 도주했는데..버리고 도망가능것도 아니고..그냥 연기 잠깐 하는 거야 뭐..(비야주:네놈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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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나비야 (8394882E+5) 2018. 3. 31. 오후 11:52:51>>582 엇... 아 ... 죄ㅣ죄송.. 비야야 뭐해 사과드려 (비야:사과
...죄송해요 애를 잘못 키웠네요 ;ㅅ; -
588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53:23>>583
헛! 하! 비브라늄 수트를 입었기때문에 데미지를 입지 않았지롱!(몬스터볼에 잡혀들어감 -
589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1:54:24>>584 에에잇 기분탓이에요 기분탓!! 비야주처럼 순진한 어른이들은 알면 다친다구요 떼에엑(???
앗참 저는 비야쟝을 좋아한답니다!! 저 단호박스러운 솔직함을 보세요 너무나 그나잇대 여자아이들같구 어도러블!!(급한 수습) -
590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54:42사실 여기서 진짜 전투 벌어지면 루샤오는 비야 외면하고 시치미 떼면서 도망칠지도 몰라요... 저번 티코때처럼...(배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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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나비야 (8394882E+5) 2018. 3. 31. 오후 11:55:28그러케 엘워판에서는 네이버의 모 웹툰처럼 7통수가 강림하고... (캡틴:멋대로 덧붙이지 마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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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1:55:36>>588
쿠킄....녹효쥬...you..you belonged me...(????(이쯤되면 심각
ㅇ..아니에요!! 우리 이벤트에 집중해요!!!(급수습2) -
593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1:56:32"당연히 죽여야 하는 거 아닐까? 난 UFE를 뼛속 깊이 싫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도 일단은 엘리멘트고,
칼립토스라는 녀석은 우리 팀원들을 전부 빼앗간 존재나 다름없으니까 말이야."
루샤오의 질문에 나츠미는 분노를 감추지 않은 채 대답했고,
희영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땅만 쳐다보며 잔뜩 겁먹은 듯 가만히 있었다.
나츠미는 다른 칼립토스들의 대답을 기다리다 비야의 대답을 듣는 순간 더욱 더 바람을 매섭게 일으키며 말했다.
"그래? 솔직해서 좋네. 그럼 나도 솔직하게 한 대 때려도 되겠지? 아, 네가 안 죽으면 한 대로 안 끝나겠지만 말야."
나츠미는 눈에 한 껏 살기를 띄우며 천천히 비야 쪽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이 악물어, x새야."
거친 한 마디를 내뱉은 그녀는 그 자리에서 튀어올라 비야에게 주먹을 내지르려 했고,
"포우턴트에요!!!"
다급하게 내뱉은 희영의 한 마디에 비야의 바로 앞에 착지한 다음 다시 희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 뭐?"
"비야 씨, 포우턴트라구요. 워낙 성격이 거칠어서 되는 대로 막 내뱉는 거 뿐이지 칼립토스는 아니에요.
그러니까 너무 감정적으로 나서지 말아주세요, 나츠미."
"........."
희영은 어딘가 불편해보이는 듯 식은땀을 흘린 채 가쁜 숨을 내쉬며 나츠미를 바라보았고,
나츠미는 잠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희영과 비야만 번갈아 쳐다보다 이내 바람을 거두면서 말했다.
"... 뭐, 희영이 내가 말한 거니까 믿을게. 네가 거짓말을 할 얘는 아니니까 말야.
하지만 만약에 네가 데리고 다니는 얘들이 칼립토스였다는게 밝혀지거나 하면 그 땐 진짜 없애버릴테니까 알아서 해.
그리고 그건 너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야."
희영은 자신의 가슴 부분이 답답한 듯 한 손으로 그녀의 왼쪽 가슴을 움켜쥐어보였다.
그와 동시에 리사의 옆에 있던 코어 또한 조금씩 고통스러워하기 시작했다.
"... 아무튼 난 이제 가보도록 할게. 연구실을 오랫동안 비워서는 안되니까 말야."
"네... 나중에 다시 만나요, 나츠미."
희영은 어떻게든 비야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해서 그녀에게 눈짓을 해보이면서 힘겹게 말했다.
리사는 나츠미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다 나츠미가 사라졌음에도 계속해서 식은땀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희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희영 씨. 괜찮아요?"
"......"
희영은 리사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채 결국 땅에 주저앉아 가쁜 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희영 씨. 좀 진정해봐요. 얘가 지금 힘들어하잖아!"
리사는 자신의 손을 꼭 잡으며 울음을 꾹 참고 있는 코어를 가리키며 다급하게 말했다.
// 훗 저는 평화를 사랑하는 엘워 캡틴입니다. (다른 분들: Gral)
그나저나 희영의 상태가 이상하군요!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
594 루샤오 ◆Uvn7AK2bTQ (562206E+55) 2018. 3. 31. 오후 1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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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아게하ZOO (3459215E+6) 2018. 3. 31. 오후 11:57:59>>591 다같이 서로가 서로의 뒤통수를 치는 살벌한 각자도생의 현장..사바나는 명함도 못 내미는 그곳은 서바이벌 전쟁터....배틀X라운드와 배고파게임은 잊어라!! 배신이 난무하는 치열한 눈치싸움의 전장..!!
<엘리멘탈 워 ~팀킬편~> -
596 캡틴◆dR1NXwtsws (1671632E+5) 2018. 3. 31. 오후 11:59:19>>585 네, 사실 이번 턴에 이벤트를 마무리 할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됨으로 인해 이후 이벤트의 떡밥을 또 하나 던지게 되었으니 뭐 상관없게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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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9086802E+5) 2018. 4. 1. 오전 12:02:29자기 할 말만 하고 가버리는 여자를 보며 알렉세이는 담배갑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필터를 잘근거릴뿐 불을 붙이지 않던 그는 울먹이는 코어의 머리를 쓰담어주며 위로해주면서 희영에게 말했다.
"칼립토스..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닌데 말이야."
"나는 복수하고 싶다하는 네거티브한 감정을 가지고 네거티브한 코어 덕분에 되 살아나서 잘 모르겠지만. 예전 동료에게 죽인다 어쩐다 소리를 듣는건 하늘이 무너지겠지."
그 역시 겪은 적 있다. 뼈아픈 배신에 깊게 찔려 두번다시 일어나지 못할거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감옥에서 이를 갈고 탈옥해서 그 다음은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도 탈옥해서 그녀를 찾아갔지만 배신 당했다.
그런 기억들이 되살아난 지금. 사실 부활을 막 했을 때 보다 분노도 증오도 많이 가라앉았다.
"분명 네 덕이겠지..."
선장은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그저 울려고하는 코어를 달래주며 희영을 걱정스럽게 볼 뿐이였다. -
598 루샤오 ◆Uvn7AK2bTQ (4253405E+5) 2018. 4. 1. 오전 12:05:50아... 일이 꼬였네. 이건 내가 죽던 저 여자가 죽던 끝나지 않을 싸움이 되겠어. 누군가의 칼밍아웃(?)에 루샤오가 손을 등 뒤로 숨기고 에러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저 여자는 상대하기 까다롭겠어. 정의감과 동료애가 넘치는 정의의 영웅 타입이시니 말이야. 나츠미의 어디를 쏴야 잘 저격했다고 소문이 날지 생각하며 루샤오는 나츠미를 응시했다.
"...?"
희영이 다급하게 외친 말에 루샤오가 순간 의심했다. 저걸 믿는다고? 어린애처럼 순진하다면 모를까 산전수전 다 겪었을 엘리멘트를 그런 거짓말로 속이겠다고?
"..."
근데 저걸 속네. 순진한걸까, 아니면 모른 척 넘어가준걸까? 만들어내던 에러를 없애고 희영과 나츠미를 번갈아보았다. 나츠미가 떠난 뒤 루샤오는 그녀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생각했다.
'귀찮네. 괜히 엮였나.'
그보다 희영, 저 사람 거짓말을 했다고 양심에 찔리기라도 했나.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어. 그렇게 양심적인 사람은 아닐것 같은데.(이 말을 희영이 듣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싶다)
"괜찮아요?" -
599 아게하-이벤트 (0478855E+6) 2018. 4. 1. 오전 12:07:42나츠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아게하는 천천히 손을 내렸다.(거짓말은 임무에 필수다.) 그런데 사건은 엉뚱한 방향에서 터졌다.
남자아이도, 제복 아저씨도 얌전히 아무 말 하지 않고 있는데, 자기 또래의 저 여자아이가..(잠깐, 지금 뭐라는 거야?) 아게하는 잽싸게 눈동자만 굴려 여자아이와 나츠미를 보았다. 그리고 속으로 자그마하게 읊조렸다. (아이 참, 죄다 망쳤어!)
지난번처럼, 자신도 몰랐다는 듯이 연기할까? (세상에! 너 칼립토스였구나!) 아니면 그냥 편승해서 확 저질러 버릴까. 둘 중에 어느 쪽도 현명한 선택은 아닌 것 같았다. 여자아이는 도대체 뭘 바라고 저런 대답을 한 걸까?(아게하는 원망스러웠다.) 꼭 그 애가, 어른들이 묻는 말에, 아무 생각없이 이야기하던, 귀엽고도 곤란한 그 시절에...
희영의 다급한 만류에 아게하는 다시 시선을 옮겼다.(그래도 완전 멍청이는 아닌걸.) 나름 짬밥이 있는 듯, 희영은 잘도 이 사태를 넘겼다. 아게하는 가슴을 쓸어내렸다.(물론 속으로만.) 희영은 그래도 자신을 믿고 맡길 만한 사람 같았다.(한 번의 실수쯤이야 눈 감아 줄 수 있지.)
나츠미는 사라졌다. 아게하는 희영 쪽으로 다가갔다. 갑자기 심장을 부여잡고 괴로워하는 희영을 보며 아게하는 부정맥일까 생각했다.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다 까먹어 버렸다.) 힐끗, 보면 어린 코어도 울음을 참고 있다. 아게하는 어라, 했다.(어째서?)
"지병이 있어요?"
아게하는 차분하게 물었다.(그래봤자 간호사도 못 되면서!)
"아니면 단순히 심약해서 충격을 받은 것뿐이야?"
희영의 등에 손을 대고, 그대로 쓸어내렸다. (자주 하던 방법이다.) 이러면 웬만한 울음은 멈추고는 했다.(적어도 그 애에겐 통했는데.)
"호흡을 가다듬어. 숨을 잘못 삼키면 더 힘들어져."
아게하의 경우엔,정조준할 때처럼 조금씩 호흡을 하면 나아지기도 했다. -
600 루샤오 ◆Uvn7AK2bTQ (4253405E+5) 2018. 4. 1. 오전 12:09:29루샤오 인성봐... 개쓰레기...(<-그 인쓰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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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나비야 (6697815E+5) 2018. 4. 1. 오전 12:10:52아, 나 저거 알아. 쭉빵이야. 내가 잘 하던 짓.
꺄르르 웃으며 꼭 껴안고 있던 칼집을 잡아내렸다. 안그래도 심하게 스트레스가 쌓였던 참이었다. 그래서일까, 점점 재앙의 주둥이가 강림하는 꼴을 보니 내 성격도 참 좋은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실감했다.
"욕은 너만 할줄 아냐? 이 개ㅅ─"
...막혔네. 이 망할.
한희영 이 사람아, 왜 막아요? 그리 따지려는 찰나, 그녀가 필사적으로 내뱉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저기요, 언제부터 제 종족이 그걸로 바뀌었어요? 말 한 마디에 족보까지 갈아치우겠네.
"아하하하, 그러던가. 내가 포우턴트인지, 칼립토스인지. 그걸 확신할 수 있으면, 그 때에는 꼭 날 죽이러 와. 나같은 악인을 해치우는게 너같은 정의의 영웅이 할 일이잖아?"
희영의 반응에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쉬면서도 끝까지 비아냥거리는 태도는 고치지 못한 상태로 입을 놀렸다. 그리고 저 멀리 멀어져가는 그녀의 옷자락이 사라짐과 동시에 매몰차게 말했다.
"애 울잖아. 달래줘." -
602 나비야 (6697815E+5) 2018. 4. 1. 오전 12:11:30갈수록... 비야 인성이.. 터지네요.... 아이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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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아게하ZOO (0478855E+6) 2018. 4. 1. 오전 12:12:21>>600
네?? 인쓰요?? 그게 어디있죠??눈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걸!!! -
604 아게하ZOO (0478855E+6) 2018. 4. 1. 오전 12:13:17>>602
아니 왜 ㅏ다들 자기 캐들 인성을 사죄하시는거에요ㅠㅠㅠ 비야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을 보였다구요!! 애 우니까 달래주라니 얼마나 상냥하고 친절합니까!!! -
605 캡틴◆dR1NXwtsws (4157178E+5) 2018. 4. 1. 오전 12:13:32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진행이 마지막이니 모두들 힘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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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루샤오 ◆Uvn7AK2bTQ (4253405E+5) 2018. 4. 1. 오전 12:13:58>>600
아니... 인쓰 맞잖아요... 희영이랑 괜히 엮였나 이 생각하고 희영이 양심없는줄 알았는데 하고 멋대로 판단하고... 이게 인쓰가 아니면 뭐야... -
607 아게하ZOO (0478855E+6) 2018. 4. 1. 오전 12:16:16>>606
무슨 그런 말씀을.!! 그건 아게하주도 하고 있는 엄청
평범한(??) 생각이라구요!!!(희영:뭐요? -
608 캡틴◆dR1NXwtsws (4157178E+5) 2018. 4. 1. 오전 12:17:01>>606-607 희영:......(쭈글(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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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나비야 (6697815E+5) 2018. 4. 1. 오전 12:17:48아니 분명 챕터1은 좀 더 훈훈하고.. 막 캐들간에 신뢰 만땅이고 그런 이야기였지 않습니까.... 나 눈팅했을 때 그러케 보고 여기 시트넣은건데.. 근데 이렇게 배신과 통수가 난무하다뇨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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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루샤오 ◆Uvn7AK2bTQ (4253405E+5) 2018. 4. 1. 오전 12: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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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루샤오 ◆Uvn7AK2bTQ (4253405E+5) 2018. 4. 1. 오전 12:19:20>>609
맞아 챕1때는 훈훈하고 좋았다면서요 근데 챕2는 왜 통수와 통수가 난무해요 아직 프롤로그라 그런가(헛된 생각 -
612 캡틴◆dR1NXwtsws (4157178E+5) 2018. 4. 1. 오전 12:19:53>>609 훗 챕1이야 엘리멘트 이야기였으니 그런거고 챕2는 칼립토스 이야기이지 않습니까! 당연히 배신이 난무해야죠!!! (희영: 쓰레기 새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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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나비야 (6697815E+5) 2018. 4. 1. 오전 12:20:31>>612 역시 최종 보스는 ㅋㅐㅂㅌㅣ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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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캡틴◆dR1NXwtsws (4157178E+5) 2018. 4. 1. 오전 12:20:35근데 사실 챕1에서도 통수에 통수를 후려갈기는 그런 에피소드가 많았었는데.... (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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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루샤오 ◆Uvn7AK2bTQ (4253405E+5) 2018. 4. 1. 오전 12:21:30>>612
역시 최종보스는 캡틴이였어... 캡틴! 당신의 레스주들이 돌아왔소! 당신의 이벤트를 파괴하고 말것이오!(캡틴:블락 -
616 캡틴◆dR1NXwtsws (4157178E+5) 2018. 4. 1. 오전 12:21:46아게하의 지시에 희영은 가까스로 호흡을 가다듬으며 어떻게든 진정하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코어 또한 울음을 서서히 그치며 걱정스럽게 희영을 바라보았다.
리사는 무언가를 말하려 했지만 한숨만 내쉬며 그저 아무 말 없이 이 둘을 바라보기만 했다.
잠시간의 침묵 이후 희영은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듯한 루샤오를 바라보며 말했다.
"네... 지금은 괜찮아요. 전 이상하게 평소엔 감정을 느끼지 못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감정이 주체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커질 때가 있어요."
이후 그녀는 매몰차게 말하는 비야의 말에 코어를 바라보았고,
이내 말없이 일어나 코어에게 다가가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은 다음 코어를 조심스레 안아올렸다.
이후 칼립토스들을 바라보며 한껏 풀이 죽은 어조로 말했다.
"이상한 일에 휘말리게 해서 죄송해요, 여러분. 이제 그만 돌아가요.
아, 그리고 혹시 다른 곳으로 가실 일이 있으면 제게 말씀해주시면 돼요.
제 능력으로 그 쪽으로 바로 데려다드릴테니까요."
그 말을 끝으로 희영은 코어를 데리고 산장이 있는 곳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고,
리사는 뭔가 불편한 듯한 눈치로 희영의 뒷모습만 바라보다 한숨을 내쉰 후 산 아래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희영은 풀의 엘리멘트였는데다 자살까지 했으니 풀이 죽ㅇ.... 죄송합니다, 여러분!!!!
아무튼 이렇게 해서 여섯 번째 에피소드 또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모두들 오늘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
617 캡틴◆dR1NXwtsws (4157178E+5) 2018. 4. 1. 오전 12:22:54하하하하하하ㅏ하핳 챕터 1에서도 그런 말이 많이 나왔죠! 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 오거라 미개한(x) 것들아!! 어서 이 캡틴을 쓰러트리거라!!!!!
-3초 후-
*지금까지 엘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618 아게하ZOO (0478855E+6) 2018. 4. 1. 오전 12:23:13>>614
거기는..음...그래도 좀 서로를 믿고..막 희망은 있어!! 우리 함께 싸우자!!! 이런 느낌...엇음...그러니까...프리큐어 같은 느낌인 줄 알았는데..여기에 정작 와보니 마법소녀 육성계획 이런 느낌..??(!?!) -
619 나비야 (6697815E+5) 2018. 4. 1. 오전 12:23:35>>614 그러고보니 제가 본 것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챕터1은
적 : 통수통수토오옹수
캐들 : 서로서로 부둥부둥하며 적을 없앤다
그리고 현재의 챕터2는
적 : 통수
캐들 : 서로 통수
이거네요! -
620 나비야 (6697815E+5) 2018. 4. 1. 오전 12:24:21>>618 아니 아게하주.. 너무 적절해서 뭐라 할 말을 못찾ㅈ겠다....(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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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루샤오 ◆Uvn7AK2bTQ (4253405E+5) 2018. 4. 1. 오전 12:27:37"그럼 다행이지만."
나도 혹시 희영처럼 감정이 주체하지 못할만큼 커지는 때가 올까.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이미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겪었으면서 그새 까먹은건지 남의 일처럼 취급하는 루샤오였다.
"아... 그렇다면 저를 저희 집까지 데려다 줄 수 있나요?"
오늘은 쉬고 싶어서... 집 생각이 간절하던 루샤오가 희영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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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아니 그보다... 캡틴 드립력 무엇... -
622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9086802E+5) 2018. 4. 1. 오전 12:29:15선장은 담배에 불을 붙였다.
멀리 보이는 희영과 코어를 보며 고개를 저을 뿐 선장은 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들이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차가운 바람을 맞고 서있을 뿐이였다.
이제 자신이 아는 사람은 거의 다 죽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녀처럼 아는 사람이 전부 적으로 변해서 다시 대면한다면 괴롭겠지.
하지만 그는 사연이 많이 다르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그저 바라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
"..."
일단 지금의 침묵을 누리자.
분명 다시 싸우는 날이 올테니까. -
623 루샤오 ◆Uvn7AK2bTQ (4253405E+5) 2018. 4. 1. 오전 12:29:24프리큐어... 마법소녀는 무보수 3D 직업인데 어찌 밝기만 하겠습니까... 가끔은 적이랑 싸우다 무참히 쓰러지거나 동료한테 통수도 맞아야지...(초절정염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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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알렉 주 (9086802E+5) 2018. 4. 1. 오전 12:29:31다들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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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아게하-이벤트 (0478855E+6) 2018. 4. 1. 오전 12:32:01희영은 조금씩 숨을 밭게 내쉬었다.(진정이 됐나 보네.) 그렇다면 정말로 당황해서 나타난 과호흡 증세였던 모양이다. 아게하는 희영이 잠잠해지는 것을 느끼자 손을 떼며 코어를 바라보았다. 코어도 서서히 눈물이 잦아들고 있었다. (온갖 쿨한 척은 다 하더니만!) 희영이 생각보다 여릴지도 모른다고, 아게하는 생각했다.(별로 센 언니가 아니었나?)
희영은 안정을 찾은 뒤에 자신의 비화를 밝혔다. 그 감정이 북받쳐오는 것, 특정 상황에서 일어나는 걸까? 아게하는 눈만 깜빡였다.(어쩌면 무언가의 작용일지도 몰라.)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진 않으니까. 아게하가 기억을 되찾기 전에도, 햄커틀릿 냄새를 맡거나, 크림빵을 먹으면, 그 목소리가 들렸던 것처럼.(이상하게도.)
아게하는 그 생각을 별로 하고 싶지 않아졌다.(하면 기분이 나빠진다.)
데려다 주겠다는 말에 가만히 고개를 젓고 아게하는 내려가는 길 대신, 올라가는 길로 걸음을 내딛는다. 쾌청한 산은 오랜만이었다. 이대로 내려가기는 아쉽다.(이렇게나 순진한 어린아이일 때 산을 올라봐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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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흑흑 우리 어장의 훈훈한 마음씨를 볼 수 있었던 시간이어쓰요..(???)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내일을 위해섯...모두 내일두...아니 오늘두 좋은 하루 되세요♥ -
626 루샤오 ◆Uvn7AK2bTQ (4253405E+5) 2018. 4. 1. 오전 12:33:44네 아게하주! 안녕히 주무셔요! 그럼 저도 이만! 모두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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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나비야 (6697815E+5) 2018. 4. 1. 오전 12:34:11"내가 너에게 협력하는 이유는, 그 코어 놈 때문이야. 딱 그것 때문. 그러니 그 놈을 잡아 족치기 전까지는 불합리하고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네 뜻에 맞춰주기로 했어. 그런 의미에서 오늘 내 행동 탓에 네 뜻이 어긋났다면 사과할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심될 정도로 담담하고 목가적인 목소리였다.
"...하지만."
...하지만, 하고 덧붙이며 할 말이 참 많다. 많았다.
"...아니다. 쉬어. 난 이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갈테니까."
말하지 못하겠어.
저 표정이, '그 날'의 할머니하고 비슷해보여서.
결국 철새마냥 훌쩍 뒤돌아 저 멀리 혼자 멀어졌다. 산책이라도 해야지. -
628 캡틴◆dR1NXwtsws (4157178E+5) 2018. 4. 1. 오전 12:34:17앞으로 여러분들의 얼마나 다양한 통수가 나오게 될지 슬며시 기대해봅니다. 우후후후후ㅜㅎ후후ㅜ후후....
그럼 잠시 후 이번 이벤트의 결과를 정리한 레스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629 나비야 (6697815E+5) 2018. 4. 1. 오전 12:34:47모두 고생하셨습니다ㅏ아! 오랜만에 집에서 하니까 쾌적하고 좋네요!
그리고 아게하주와 루샤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630 아게하주(ZARA) (0478855E+6) 2018. 4. 1. 오전 12:35:09>>620 ㄱ..그쵸?!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어!! 서로에 대한 신뢰 전혀 없다구요!! 무한이기주의!! 그야말로 각자노선 칼립토스 그 자체..!!
이런 빌런전개 넘나 조은것!!(팔짝)(??)
>>623
ㄱ..그치만 프리큐어는!! 프리큐어는!! 적에게 무참히 쓰러져도 다같이 격려해주면서 마지막엔 합동 필살기로 마무리하는! 그런 꿈과 희망의 전투소녀잖아요!! 근ㄷ..우리는..합동 필살기 그런거 업서...(쓸_쓸)
아차 자야지 참
정말로 안녕히 주무세요!!! -
631 나비야 (6697815E+5) 2018. 4. 1. 오전 12:35:18>>628 이 와중에 또 통수를 예고하시는 우리 캡틴... 아아ㅏ 역시 캡틴이... 최종보스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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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아게하주(ZARA) (0478855E+6) 2018. 4. 1. 오전 12:36:27지금쯤이면 될까 시험삼아..
아게핫치의 초기 설정화를 올리고 정말 자러갈게요(세번째말함) 앙영!! -
633 아게하주(ZARA) (0478855E+6) 2018. 4. 1. 오전 12:37:10흑흑 안올라가는군요 역시 사진은 컴으로 올려앿엣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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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나비야 (6697815E+5) 2018. 4. 1. 오전 12:37:30>>630 합동 필살기... 필살기... 음....
다섯명이 모여서 펼치는 매지컬★스테이지 같은거요? ...아 그 세대 아니신가요 혹시.. 어.. 음ㅁ... -
635 캡틴◆dR1NXwtsws (4157178E+5) 2018. 4. 1. 오전 12:43:30참고로 역대급 스포일러를 올리자면... 이번 세대 코어는 챕2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즉 챕3까지 이번 세대가 이어지게 되죠!! 그러니까 비야의 코어를 잡아 족치기 전까지 희영이를 따르겠다는 말은 엘워 스토리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희영이를 따르겠다는 뜻이 됩니다!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무튼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
636 이름 없음 (9255835E+5) 2018. 4. 1. 오전 12:55:15앗 그럼 비야의 캐릭터성이 바뀌늗건가...!
흐흥 내가 그새끼 갈빗뼈를 바꿔끼울 목적으로 함께 해주는거지만!! 목적은 일치하니 같이 다녀는 주겠어!
그러케 끝까지 같이 다니는 뭐 그런...(뭐임 -
637 이름 없음 (9255835E+5) 2018. 4. 1. 오전 12:55:34일단 저도 자러갑니닷 모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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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캡틴◆dR1NXwtsws (4157178E+5) 2018. 4. 1. 오전 1:51:41에피소드 6. 바라지 않은 동맹 이벤트 결과.
리사와 희영이 서로 뒤엉켜 싸웠을 때 칼립토스들은...
1. 둘의 싸움을 말렸습니다.
2. 둘의 싸움을 말리지 않았습니다.
(한 명이라도 말렸을 시 1번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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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셸의 묘지에서 희영이 칼립토스들에게 도움을 청했을 때 그들은...
1.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2.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과반수로 진행)
---
"희영 씨."
"네."
"뭐에요, 팀원이 불렀는데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대답하는게 어딨어요."
".... 원하는게 뭐에요, 매튜."
"에이, 뭐 말 거는게 꼭 원하는게 있어서 말 거는 줄 아나. 그냥 얘기나 하려구요."
"그럼 여기 앉아서 얘기해봐요."
"아 좀 그렇게 딱딱하게 굴지 말아요. 한 번 쯤은 팀원한테 웃어보이는 것도 좋지 않아요?"
"......."
"매튜 오빠, 제가 희영 언니랑 같이 있어봤는데, 저 언니 지금까지 웃는 거 한 번도 못봤어요."
"어 진짜? 마루 형, 형도 못 봤어요?"
"... 나랑 같이 있을 땐 가끔씩 웃긴 했..."
"입 다물어, 마루."
"넵."
"뭐야, 그럼 부끄러워서 안 웃은 거에요? 에이 그러지 마요. 이렇게 아름다운 분이 웃으면 더 아름다워보일 것 같은데 말이죠."
"...... 매튜."
"네?"
"저기 나무에 묶여서 풀로 싸대기 한 번 맞아볼래요?"
"죄송합니다."
"내가 웃든 말든 그건 내 자유에요. 내가 웃고 싶으면 웃고 웃기 싫으면 웃지 않는건데, 그게 어디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네요."
"....... 마루 형."
"응? 왜?"
"이런 마귀할멈이랑 도대체 어떻게 지내온 거에요? 아 잠깐만요 희영 씨 장난이었어요 장난 아아아"
"매튜..... (한숨)"
- UFE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엘리멘트 팀원들의 대화 중 일부. -
639 이름 없음 (9255835E+5) 2018. 4. 1. 오후 3:41:27알코는 콧구멍통일이고 희영이는 풀싸대기인건가요. 모녀(?)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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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아게하주(붸에에) (0764183E+5) 2018. 4. 1. 오후 9:09:19갱신!! 혹시 일상하실부운~?(다른분들: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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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캡틴◆dR1NXwtsws (0238925E+5) 2018. 4. 2. 오전 6:39:34갱신!!!
>>639 희영: 자... 잠깐만요, 모녀라니 무슨...!
R코: 엄마.
희영: ㄷ.... 시끄러!!!! -
642 아게하주(붸에에) (1507018E+5) 2018. 4. 2. 오후 11:07:50갱신!! 갱신!! 으으 학교가기실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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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캡틴◆dR1NXwtsws (6820742E+5) 2018. 4. 3. 오전 5:20:34>>642 힘내요, 아게하주....! 이제 앞으로 7개월만 더 버티시면......!! (전혀 위로가 안 된다) 으어어으아어 힘내세요, 아게하주!!!! 로맨틱한 캠퍼스 생활을 생각하시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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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이름 없음 (6273572E+5) 2018. 4. 3. 오후 12:16:05비야주 갱ㅅㅣㄴ... 개인적으로 월요일보다 화~수요일이 더 고통스러운 것 같아요.. 월요일은 폭풍같은 일처리에 정신없이 흘러간다면 화~수는 정말 시간이 너무..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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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루샤오 ◆Uvn7AK2bTQ (5303615E+5) 2018. 4. 3. 오후 5:28:58인쓰 루샤오주가 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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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아게하주(붸에에) (4399327E+5) 2018. 4. 3. 오후 8:37:08다들 안녕이에요!!..캠퍼스...갈수있을까...[우 울]
>>644
허흑 비야주 말씀이 백번 옳은거십니다 제일 힘든날이 수요일 ㅠㅠㅠ 차라리 화요일은 월요일이랑 비슷하기라도 하지..
그건 그렇고 류셔오주는 왜 갑자기 자신을 인쓰라고 하시는거에여!! 인쓰는 저라구요!!!(???) -
647 루샤오 ◆Uvn7AK2bTQ (5303615E+5) 2018. 4. 3. 오후 9:02:27>>646
인쓰가 맞으니 인쓰죠... 앗 잠깐 저는 저를 인쓰라고 한게 아니라 루샤오를 인쓰라고 한거에욧(루샤오:이봐요 -
648 캡틴◆dR1NXwtsws (6820742E+5) 2018. 4. 3. 오후 11:43:47허헛!!!
>>646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갈 수 있을 거에요! 그렇게 생각하셔야 공부할 때 힘이 되지 않을까요!!
>>644 저는 그냥 화수목이 다 고통의 연속.... 그나마 화, 목은 수업이 하나밖에없지 수요일은 아주 그냥...... (흐물 -
649 캡틴◆dR1NXwtsws (0534154E+5) 2018. 4. 4. 오후 12:35:51흐리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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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이름 없음 (0837374E+5) 2018. 4. 4. 오후 6:42:39개응시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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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캡틴◆dR1NXwtsws (0453993E+5) 2018. 4. 5. 오전 10:31:36벡터.... 벡터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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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루샤오 ◆Uvn7AK2bTQ (2326417E+5) 2018. 4. 5. 오전 11:23:54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이틀째 감기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루샤오주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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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캡틴◆dR1NXwtsws (0453993E+5) 2018. 4. 5. 오후 2:17:33내일은 공강..... 하루가 비어버린 목요일..... 그건 그렇고 감기라니 조심하셔요....!! 원래 날이 풀어질 때가 가장 위험할 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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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루샤오 ◆Uvn7AK2bTQ (2326417E+5) 2018. 4. 5. 오후 2:25:18캡틴 말씀대로 일교차가 원인인것 같아요... 감기도 오랜만에 걸려보고 아주 그냥...(말잇못
여기는 비가 오는 중이에요. 아마 토요일까지는 쭉 내릴 모양입니다. -
655 캡틴◆dR1NXwtsws (4761763E+5) 2018. 4. 5. 오후 11:05:14그렇군요.... 여긴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미ㅊ 4월인데 기온이 마이너스야 무슨........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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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루샤오 ◆Uvn7AK2bTQ (2326417E+5) 2018. 4. 5. 오후 11:33:51세상에 미국이 영하라고요????? 여긴 며칠전에 영상 22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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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캡틴◆dR1NXwtsws (0453993E+5) 2018. 4. 5. 오후 11:57:37거기 지금 벚꽃 폈다면서요.....ㅠㅠㅠㅠ 여긴 아직도 나무가 앙상해요..... 4월인데 내복입고 다니고 있다구요!!!! (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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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루샤오 ◆Uvn7AK2bTQ (484612E+53) 2018. 4. 6. 오전 7:12:31미국하면 새파란 하늘과 뜨거운 햇살 아니였나요?????? 나무에 잎도 안돋아났다니???????(문화충격
벚꽃은 폈지요! 삼일 연속 비가 와서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근 삼일동안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안나감) -
659 캡틴◆dR1NXwtsws (8308739E+5) 2018. 4. 6. 오전 7:23:24그건 텍사스 같은 남부 지방 얘깁니다.... 거긴 지금 섭씨 29도......... 여긴 중부에서 살짝 위쪽이라서 한국보다 조금 추워요.... (파들
그리고 감기에 걸렸으면 밖에 나가시면 안 되는 겁니다! 이불 밖은 위험하다구요!!! -
660 루샤오 ◆Uvn7AK2bTQ (484612E+53) 2018. 4. 6. 오전 8:02:11그럼 살짝 북부에 가까운 곳이군요... 미국은 땅이 넓어서 시차말고도 계절차나 온도차도 있는 모양이네요...
나가지 않을수 있다면 안나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생이 걸린 일이기에...(츄욱 -
661 루샤오 ◆Uvn7AK2bTQ (1272794E+5) 2018. 4. 6. 오전 8:27:10사실 저는 미국하면 묘한 환상이 있어서... 미국하면 늘 맑고 더운 이미지가 있어서 그랬나? 새파란 하늘과 뜨거운 햇살 아래로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근처엔 일광욕을 하는 다정한 커플들이 연상됬는데 역시 미국도 사람 사는 곳은 사는 곳이였다(문화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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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캡틴◆dR1NXwtsws (8308739E+5) 2018. 4. 6. 오전 9:31:36후후후... 루샤오주께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여기 미국은 엄청 넓답니다...! 여기 사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워낙 내륙이라 바다는 구경도 못했다는 사람도 있어요!(두구둥
그렇습니다, 미국도 역시나 사람 사는 곳이에요. 솔직히 저 여기서 살면서 느낀 미국에 대한 인상은 그냥.... 영어 쓰는 한국?? 정도??? -
663 루샤오 ◆Uvn7AK2bTQ (0430873E+5) 2018. 4. 6. 오전 9:35:48하긴 미국은 다른 주로 가려면 비행기를 타야한다니 엄청 넓겠군요... 한국도 넓다고 느끼는데 미국은 또 얼마나 넓을지...? 살면서 한번도 자기가 사는 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네요!
영어 쓰는 한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니까 너무 친근해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64 캡틴◆dR1NXwtsws (8308739E+5) 2018. 4. 6. 오전 10:35:41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은 총 50개의 주가 있는데 몇몇 개의 주를 제외하면 모든 주가 남한 보다 한참 면적이 커요! 제가 있는 미주리 주는 맨 밑에서 위에까지 올라가려면 차로 최소 8시간은 잡아야 한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주가 50개나 있는 거에요! 50개애애애애애애!!!! .... 아 물론 거기에서 두 개는 미국 본토에 속해있진 않지만요(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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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캡틴◆dR1NXwtsws (8308739E+5) 2018. 4. 6. 오전 10:38:35그리고 미국도 다 사람사는 곳이기 때문에 미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우리랑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물론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해 어떤 것을 보는 세세한 관점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서로 맘 편히 얘기나누고 친해질 수 있는 곳이에요. 물론 영어가 된다는 전제하에ㅅ....
아 그렇다고 안심하시고 밤늦게 돌아다니시면 미국 갱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을 눈 앞에서 라이브로 즐기실 수 있을테니 주의하시구요...! -
666 이름 없음 (023202E+53) 2018. 4. 6. 오후 3:37:57>>665 헉 갱 영화..! 캡틴캡틴! 저 궁금한거 있어요!! 막 미국에서는 정말로 영화나 미드에서 나오는 것 처럼 민간인이 총 들고 다녀요? 자다가 총격음에 잠에서 깨고 그런 일이 실제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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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루샤오 ◆Uvn7AK2bTQ (4196797E+5) 2018. 4. 6. 오후 4:39:55>>664
세상에 거의 모든 주가 남한보다 넓다니!!!!! 저는 아직까지 부산도 못가봤는데 미국에 살았다면 제가 사는 주도 다 못돌아다녀봤겠군요...!!! 세상에 얼마나 넓은거야!
>>665
밤늦게 돌아다니면 리베르 못지 않은 곳이 많다고 들었는데 지금 미국에 계신 캡틴 말씀을 들어보니 진짜 무섭네요... 캡틴은 안전한 곳에 계신거죠? -
668 캡틴◆dR1NXwtsws (3656986E+5) 2018. 4. 6. 오후 11:08:35수업 간의 텀이 좀 생겨서 갱신합니다!!
>>666-667 적어도 대학가에서는 그런 일이 없는데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도심에서 한참 떨어진 시골이기 때문에 총소리를 들을 일이 거의... 아니 제가 있는 동안에는 한 번도 못들었습니다. 하지만 옆 동네 세x트x이x에 가면 적어도 하루에 한 번쯤은 총소리가 난다네요... ㅎㄷㄷ -
669 루샤오 ◆Uvn7AK2bTQ (484612E+53) 2018. 4. 6. 오후 11:27:03>>668
세상에... 레주가 계신 곳은 안전하다고하니 다행이지만, 옆동네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총소리가 들린다니... 한국보다 총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나라라서 그런지 총기 사건도 많던데 왜 규제를 안하는걸까요... 이게 다 돈때문인가...ㅠㅠㅠㅠㅠㅠㅠ -
670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전 12:36:46가장 큰 이유는 역시 땅덩어리 때문이죠. 한국 같은 경우에는 워낙 좁은 곳에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살고 있으니까 무슨 일이 터져도 경찰이 바로 출동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반면에 미국같은 경우는 사람마다 개인 집을 따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땅덩어리가 넓기 때문에 무슨 일이 터져서 경찰에 신고해도 이들이 그 곳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경찰이 사건을 해결할 때까지 자신들을 보호할 수단이 필요한 것이고, 가장 다루기 쉬우면서도 안전한 수단이 바로 총인 것이죠. 그리고 제 옆동네가 치안이 많이 안 좋은 경우지 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열이면 열 자신들은 절대로 총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생각보다 총에 대한 경각심이 제대로 박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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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이름 없음 (3014229E+5) 2018. 4. 7. 오후 12:46:31>>670
호옥...미국 총기허가에 대해선 거의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또 합리적인 이유도 있군요! 총기소지가 제법 자유로운 나라라, 자주 사고가 일어나는 건 문제가 있지만..ㅠㅠ 그래도 총기소지에 이런 비화가 있었다는 점을 아니까 왠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기분이에요!!! (팔_짝)
그러고 보면 캐나다도 총기소지가 자유로운데 총기사고는 미국만큼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의미심장) -
672 이름 없음 (5599825E+5) 2018. 4. 7. 오후 2:52:43비야주.. 갱신... (털썩) 오늘 이벤트에 제시간 내로 참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최대한.. 노력... 해보겠습니다... (무릎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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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3:00:20자기 전에 갱신!! 오늘 이벤트 역시 오후 10시 정도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671 ㅋ.. 캐나다도 총기 소지 허가 국가였나요...? (댕-청
>>672 비야주우우우우우!!!! 정신차려요! 분명 이벤트 참여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아니 근데 지금 회사인건가요?? 토요일인데????!!!!! (동공지진 -
674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9:46:10>>670
그러한 이유였군요... 땅이 너무 넓어서 경찰이 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니... 만약 저였어도 총을 살것 같은 이유네요.
앗 갱신합니다 유튜브보다가 정신 팔려서 이벤트에 늦을지도(...) -
675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9:54: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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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9:54:54조흐려허어... 어쩄든 지금부터 10시까지 출석 체크를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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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9:55:10알렉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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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9:55:31캡틴 괜찮으세요? 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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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9:56:45알렉주 루샤오주 체크되었습니다! 역시 아침에 일어나는 건 졸리네요... 그렇지만 이벤트를 위해서라면 이 한 몸 기꺼이 희생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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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9:57:08캡틴...!!!!!(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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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9:57:29카쁘틴..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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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0:00:37까뿌딴...!(뜬금없는 외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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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02:18여러부우우우우운 (우르먹(희영: 뭐하냐
아무튼 10시가 지났지만 아직 적정 인원이 채워지지 않았으니 일단 15분까지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684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0:03:35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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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0:04:15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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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05:30(꾸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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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0:06:01아아 까브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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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07:45알렉주.... 같이 잘래ㅇ (희영:(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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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이름 없음 (3903694E+5) 2018. 4. 7. 오후 10:07:47비야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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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아게하주(공부안함) (6546233E+5) 2018. 4. 7. 오후 10:08:04인강들어야되는데..안듣고..딴짓중인..아게하주가..출첵..(우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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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이름 없음 (3903694E+5) 2018. 4. 7. 오후 10:08:29방금 집에왔어요! 아슬아슬했네요! 옷 좀 갈아입고 컴퓨터로 올게요! 5분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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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0:09:05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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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09:16오오오 비야주 아게하주 체크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아게하주 인강 안들어도 괜찮으신거에요....???
아무튼 3명 이상이 들어왔으니 지금부터 일곱 번째 에피소드인 <돌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694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0:10:55우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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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아게하주(공부안함) (6546233E+5) 2018. 4. 7. 오후 10:11:03>>693
내일..숙제라..들어야되는뎅...
음 어떻게든 되겟죠뭐!~(???)(안됨) -
696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12:09Episode 7. Breaking Through
리베르의 그린 메도우의 어느 곳.
그곳에 희영과 코어. 그리고 그녀와 연결된 칼립토스들이 모여 있었다.
참고로 그들이 모이기 전엔 전부 다 세계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었기 때문에
희영은 코어가 알려주는 정보대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이들을 직접 찾아가 한 명씩 리베르로 데려왔다고 한다.
즉, 희영에겐 장거리 여행을 왕복으로 여러번 한 것이나 다름 없었던 터였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그린 메도우에 모였을 땐 희영은 이들 사이에 섞이지 못한 채 옆의 나무에 손을 짚고 가쁜 숨을 쉬어대고 있었다.
"헉.... 허억..... 아무튼.... 이게 전부.... 맞죠......? 아 힘들어.....
다음부턴 뭔가 연락 수단 같은걸... 헉..... 마련해야 .... 허억... 겠어요....."
희영은 결국 나무에 기댄 채로 주저 앉은 채 한 마디를 더 내뱉었다.
"잠깐만.... 좀 쉬고 얘기하도록 해요....."
// 지금 여러분들은 희영이의 셔틀(...) 능력을 이용해서 리베르의 그린 메도우에 모여 있습니다.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697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12:39>>695 그럼 아게하주를 위해 오늘 이벤트는 최대한 짧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쓸데 전혀 없는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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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0:14:44"자네도 참 고역이로군. 고생했네."
그는 그답지 않게 희영의 노고를 치하하며 코어쪽으로 다가갔다.
그동안 장기 출장이였기에 보지못했지만 알렉의 눈에 코어는 여전히 그들의 지도자 라기 보다는 꼬맹이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꼬맹이도 희영의 말을 잘 들었느냐? 유감이지만 사탕 같은 건 없다. 이 할애비가 많이 분주했으니까."
영감님 말투를 쓰며 코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그의 모습은 20대 중 후반으로 보이는 외모와 상당히 동떨어져있었다. -
699 아게하-이벤트 (6546233E+5) 2018. 4. 7. 오후 10:18:28연락 수단? 아게하는 헉헉대는 희영을 보며 지난번에 희영을 만난 일을 떠올렸다. (언니만 핸드폰이 있으면 뭐해?) 아게하는 희영을 가만히 보곤, 동료들도 둘러다 보았다.
저 제복 아저씨는 자기더러 할아버지라고 한다.(참 이상하다.) 얼굴만 보면 오빠나 삼촌이나 될 뻘인데. (혹시 중2병일까?) 아니면, 아게하는 제복 아저씨가 언제 죽었는지 묻고 싶어졌다. 엄청 오래전에 죽어서 저렇게 말하는 걸까? (아게하는 그래도 할머니가 되는 건 싫은데.) -
700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0:19:49길게 하품을 하며 고양이처럼 몸을 쭉 폈다. 근육 마디마디가 으드득하며 비명을 질렀다.
뭘 어떻게 해도 졸음이 쉬이 가시지 않아, 결국 몽롱한 기분에 자연스레 장죽을 입에 물었다. 이게 각정제 노릇을 하면 좋으련만.
장죽으로 이를 뻑뻑 갈며 말했다.
"아무 건물 옥상에 기어올라가 자고 있었는데 말이지. 대체 어떻게 찾아낸건지, 원. 그래서, 왜 불렀는데, 또. -
701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0:21:19자신을 찾아온 희영을 따라 루샤오는 리베르의 그린 메도우에 도착했다. 다른 칼립토스들도 똑같이 그녀의 부름을 받았는지 한 자리에 모이게되었다.
"무슨 일로 모인거지..."
협력한다고는 했지만 막상 하려니 마음이 영 내키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날 죽인 그들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 이상, 그녀에게 협조할 수 밖에 없다.
"연락 수단...? ...당신의 식물 중 하나로 만드는 방법은 없나요?"
게임이나 만화를 보면 마법의 식물 같은걸로 통신하기도 하잖아요. 이동기도 있는데 그것도 없을까? -
702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23:31그럼 다음 진행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701 마법의 희영고동님.... 아니 그건 해산물인데 -
703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24:51어느정도 숨을 돌린 희영은 다시 칼립토스들 쪽으로 다가간 후 설명을 시작했다.
"아무튼, 이제 여러분들 모두 어느정도 안정 된 것 같아 보이니 슬슬 행동을 시작해야겠죠?
리사가 저에게 전해준 정보에 의하면, 여러분들이 이전에 따르던 코어가 며칠 전부터 활동을 재개했다고 해요.
그에 따라 UFE 역시 재빠른 대응을 보여주고 있구요.
그리고 지금, 여기 그린 메도우 어딘가에 그 코어와 연결된 칼립토스 내지 에러들이 출몰했고,
이에 따라 UFE 측 엘리멘트들이 그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해요.
물론 저희 역시 이곳에 볼 일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온 것이구요."
희영은 잠시 주위를 둘러보다가 자신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그 안에 저장된 어떠한 그림을 칼립토스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오늘 저희가, 그리고 아마 저쪽 칼립토스들이 원하는 건 바로 이 그림에서 묘사된 책이에요.
겉모습만 봐도 아시겠지만, 이건 이 곳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칼의 또 다른 숨겨진 묵시록이랍니다.
우리 칼립토스들의 기원을 알려면 칼의 존재란 게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이렇게 칼의 숨겨진 묵시록들을 찾아볼 예정이에요."
희영은 말을 멈추고 칼립토스들을 돌아보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대략적인 위치는 지도에 표시되어 있으니 우리가 해야 하는 건 그 곳에 가기만 하면 되는 거에요.
다만 가는 길에 저 쪽 칼립토스와 엘리멘트들이 치고 받고 싸울지도 모르니 괜히 등 터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희영은 핸드폰을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은 후 칼립토스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여기까지! 혹시 질문 있으신 분?"
// 드디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
704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0:25:50>>702
그럼 마법의 희영나무님...?(노잼 -
705 캡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27:41>>704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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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0:27:43"그 분.. 아니 코어의 새로운 칼립토스 들인가."
숨길 생각 이였지만 표정으로 씁쓸 하다는 감정이 흘러나왔다.
칼의 묵시록을 직접 대령한 자신을 적으로 만난다면 코어는 비웃을 까? 라는 생각도 들기 시작했다.
"질문. 공격하는 엘리멘트 녀석들을 줘 패도 되는겐가?"
당연히 불가한 질문을 아무런 생각 없이 해버린다.
은색 리볼버에 탄환을 집어넣으면서 태연하게 하기엔 조금 섬뜩한 질문이다. -
707 희영-알렉 (8316488E+5) 2018. 4. 7. 오후 10:28:56>>706
"불가능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손이 가는대로 맘껏 쥐어 패셔도 돼요. 물론 거기엔 저쪽 칼립토스도 포함되구요."
희영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
708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0:31:05"칼의 또다른 묵시록..."
작게 그 말을 삼키며 장죽 끝을 튕겼다. 붉은색 재가 위로 튀어오르다가 마치 이슬처럼 스러졌다.
"대체 그 '칼립토스의 기원'이라는 것을 알아서 어디 쓸 생각이지? 그걸로 코어란 존재를 아에 소각시킬 작정인가?" -
709 아게하-이벤트 (6546233E+5) 2018. 4. 7. 오후 10:32:37그 코어는 우리들을 버리고 나서, (정확히는 우리가 버린 거겠지만.) 새로운 칼립토스들을 만들어 낸 걸까? 죽은 사람을 되살려서? 아니면 전처럼 찰흙 인형 같은 걸 만든 걸지도 몰라.(찰흙 인형이라니 왠지 말랑말랑할 것 같다.) 아게하는 코어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다. 그 어린 남자아이한테는 도대체 어떤 힘이 있을까?
아게하는 희영의 옆에 있는 새로운 보스를 보았다. (딱 저만했는데.) 저 어린 여자아이는 우리를 되살리고 우리에게 기억을 가르쳐 주었다. (그게 좋은 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게하로서는 왜 코어들이 이런 어린아이들이면서도, 굉장한 능력이 있는 건지, 잘 알 수 없었다. (이럴 거면 아게하도 코어나 할걸!) 코어를 만든 사람은 틀림없이 로리콘 내지는 쇼타콘일 것이다. (범죄자 같으니라고.)
엘리멘트. 아게하는 멈칫했다. (아는 사람이 있진 않겠지!)
"칼립토스들의 기원을 알기 위해서..칼이 필요한 이유가 뭐죠?"
칼이란 건 사탕 주는 집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지난번에도 그렇고, 생각보다 엄청 중요한 사람인 것 같았다.(귀찮게 외울 게 더 는 기분이다.)
"그가 칼립토스를 만들기라도 했다는 건가요?" -
710 희영-비야 (8316488E+5) 2018. 4. 7. 오후 10:33:32"코어요?"
희영은 무언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비야를 바라보았다.
"그 소각될 코어가 누군지 제대로 말씀해주셔야 제가 대답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711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0:33:51"이 늙은이를 버리고 갈아치운 가짜들이 얼마나 유능한지 체점해줘야 겠군."
"지금 내 지도자는 코(어)맹이 니까."
그는 리볼버를 장전하고 실린더를 한 번 회전시키고는 건 홀더에 집어 넣었다.
천천히 불어오는 바람.
그는 희영의 미소에 고개를 끄덕였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변한 건 없지만 .. 난 적당히란걸 모르는 영감이야. 그 말 후회하지마" -
712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0:35:10이전 칼립토스라면 그 남자아이를 말하는거겠군. 그새 다른 이들을 수하로 만들었나.
희영이 이전 칼립토스를 언급하자 전 코어의 목소리를 회상했다. 딱 자기 목소리 나잇대같은 녀석이였지.
"칼의 추종자는 바람 잘 날이 없군요."
칼립토스의 칼은 그 예언자 칼에서 유래라도 했나, 다들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죽은 칼이 안다면 춤을 출지 통곡을 할지 궁금한걸.
아. 그나저나 코어가 둘이면 어떻게 되는걸까? 하늘 아래에 두 태양은 없다는 말처럼, 코어가 둘이면 하나는 죽어야하는건가?
"코어가 둘이면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하나요?"
루샤오가 손을 살짝 들고 희영에게 물었다. 표정은 여전히 무덤덤했고 말투 역시 감정이 실려있지 않았다. -
713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0:36:13>>705
마법의 희영나무님 제가 탈주를 해도 될까요?(캡틴:야 -
714 희영-아게하 (8316488E+5) 2018. 4. 7. 오후 10:36:24>>709
"자세한 건 저도 알지 못해요.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았구요. 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칼립토스와 칼 이 둘 사이에 서로 어떠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에요." -
715 희영-루샤오 (8316488E+5) 2018. 4. 7. 오후 10:38:51>>712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에요. 만약 그랬으면 적어도 여기 이 아이와 저 아이중 하나는.... 어....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죠."
희영은 잠깐 코어의 눈치를 본 후 대충 대답을 얼버무렸다.
>>713 마법의 희영나무(?): 인생에서 탈주하고 싶니? -
716 희영-루샤오 (8316488E+5) 2018. 4. 7. 오후 10:39:43더 이상의 질문이 없다면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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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0:44:41>>715
사...사랑해요~!(캡틴:(문쾅 -
718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45:49더 이상의 질문이 없는 걸 확인한 그녀는 이들을 이끌고 어딘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 이러고 있으니까 팀원들이랑 활동하는 것 같네요."
씁쓸한 미소와 함께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건 덤이었다.
...
지도에 표시된 지역에서 얼마정도 떨어진 곳에 도착한 희영은 그 때까지 안아들고 있던 코어를 바닥에 내려놓은 후 그녀에게 물었다.
"혹시 여기서 저 쪽 코어의 기운 같은 거 느껴지니?"
희영의 말에 코어는 잠시 눈을 감고 무언가에 집중하는 듯 해보였다.
이후 그녀는 눈을 떠 희영을 바라보며 천천히 고개를 저었고, 그녀의 반응에 희영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렇다는 건 적어도 그 쪽에서도 우리의 존재를 눈치 채지 못한다는 뜻이겠군요. 잘 됐어요.
그럼 이제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을 알려드릴게요."
희영은 자신의 핸드폰에 표시된 경로를 보여주며 말했다.
"여기 이 표시된 경로대로 이동하셔서 목적지에 다다르는 게 저희의 기본적인 목표에요.
가는 길에 만일 엘리멘트나 칼립토스들을 목격하신다면 그들이 무언갈 말하기 전에 순식간에 해치워 버리시구요.
그렇게 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칼의 묵시록을 챙기고 그 자리를 뜨면 끝이에요. 간단하죠?"
이후 희영은 코어를 다시 안아들고 경로를 확인하면서 말했다.
"그럼 출발해요."
//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719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0:50:55간단히 말하자면 쓱싹...해버리자는거군. 언제나 그랬듯 순식간에 해치우라는 말에 루샤오가 끄덕였다.
그나저나 의외네. 코어는 이 세상에 단 하나만 있어야하는줄 알았는데. 하긴, 정말 그랬다면 저 여자애는 지금 죽고 없었겠지만.
"코어는요? 죽여요? 아, 그러니까. 그 남자아이말이에요."
널 이야기하는건 아니야. 여자아이 코어를 보며 덧붙였다. -
720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0:52:14"이전에도 말했지만.. 아니. 너무 과거를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는건 잔인한 소리겠지."
그는 뒷말을 삼켰다.
그럼 적어도 우리가 그 팀원의 공백을 매울만큼 이라는 말은 아직 시기상조 같고 또 너무 ......
"..??"
알렉세이는 희영이 보여주는 휴대폰을 보며 자신에게도 저런게 있으면 참 편하겠다. 라는 생각을 먼저 하였다.
"칼의 묵시록 탈취인가. 순식간에 처리하겠네."
에러 생성의 준비를 끝내며 알렉세이는 바이크 형태의 에러를 천천히 구축해간다. -
721 아게하-이벤트 (6546233E+5) 2018. 4. 7. 오후 10:53:23팀원들이랑 활동하는 것 같다고?
"팀원들이랑 좋았었나 보구나."
아게하의 팀원들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착한 사람들이었어!) 엘리멘트라는 직함이 그들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가 생각하면, 아게하는 그들이 착한 사람들이었다고, 그렇게 자기를 세뇌시키고 싶어졌다. 적어도 아게하에겐 과분하게 상냥했다.(아게하도 그랬다.) 아게하는 UFE에서 일하면서 산 핸드폰으로 첫 사진을 찍었다. 팀원들은 사진을 구경하며 또같이 생겼다고 한마디씩 던졌다. (너무너무 착한 사람들이었다.) 동료라는 것은 멋진 일이었다.
그 동료가 함께 있는 곳이 UFE가 아니었다면, 내내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텐데. 다시 만나고 싶었을 텐데.
아게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할 일에 집중하자!)칼립토스라는 것이 도대체 어디서부터 기원했는지, 아게하는 무지하게 궁금했다. (대체 뭐길래 아게하 같은 여학생까지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걸까?) 희영의 말에 살짝 끄덕여 이해를 표하고, 아게하는 희영을 따라 걸었다. -
722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0:56:17'...대체 저 여자, 누구 편이야.'
리사인지 뭔지, 그 엘리먼트 여자와의 관계를 떠올리면 엘리먼트와는 우호한 관계인 것 같은데. 엘리먼트이든 칼립토스이든 순식간에 해치워버리라니. 참 종잡을 수 없는 그녀의 태도에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다 포기하고 뜨고싶다.'
이 감정을 전부 똑 떼어내 버린 채로 훌쩍 떠나가 혼자 살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 지긋지긋한 감정들은 마치 가시덩쿨처럼 나를 쿡쿡 찌르며 옭아매곤 놓아주지를 않는다. 그래서 더 진절머리났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사랑만 받아온, 그런 텅 빈 아이는. 제 감정을 어찌 조절해야할지 알지 못한 상태로 인상을 찡그렸다. -
723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57:21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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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0:59:20문득 엘워캐들에게 동료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루샤오:동료... 동료라... ...배신자들? -
725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0:59:41순간 캡틴 이름이... 캐쁘틴이어서... 캐터피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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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0:59:42.dice(1,5).
잠시 다이스 시험좀.... -
727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00:08어 이게 아닌 갑네... 그럼 이건가
.dice 1 5. = 3 -
728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00:41오게이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 진행으로 가도록 할게요!!
>>725 (꾸물꾸물 -
729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01:13...? 왜 다이스...? 마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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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02:01설마 다이스가... 5명 중 N명을 죽이겠다는 그런... (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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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02:18경로를 따라 걸어가던 도중 들려온 루샤오의 질문에 희영은 그를 쳐다보며 대답했다.
"그렇게 되면 그야말로 최적의 상황이 되겠지만... 그 코어란 녀석이 그렇게 쉽게 당해줄 녀석이 아니에요.
좀더 상황을 살펴본 후 다시 부활하거나 도망칠 껀덕지가 남지 않게 확실히 처리해야겠죠."
그러다 알렉세이가 만들어내는 바이크 형태의 에러를 발견한 그녀는 눈을 빛내며 말했다.
"우와, 이거 바이크에요? 이거 저 타고가면서 이동해도 되는 거에요?"
그녀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천진난만한 미소로 쭈그려 앉아 에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다
이내 다른 칼립토스들의 시선을 의식한 건지 어색하게 헛기침을 해대며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했다.
".... 계속 이동할게요."
...
핸드폰에 표시된 경로를 따라 이동한 곳은 한 좁고 길다란 골목이었다.
희영은 표시된 경로와 실제 장소를 번갈아가면서 보다가 가만히 한 마디를 건넸다.
"여기서 적이라도 만나면 둘 중 하나겠군요.
저희가 죽거나, 그 전에 저희가 죽이거나."
희영은 잠시 고개를 돌려 칼립토스들을 바라본 후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계속 이동할게요."
.dice 1 5. = 1
1-3. 아무도 안 마주침
4. 에러와 마주침
5. 엘리멘트와 마주침
// 후후... 이제 여러분들은 다갓의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실 겁니다...!!!
다이스 결과에 맞춰서 여러분의 반응레스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
732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03:13오오.... 이번엔 운이 좋군요... 후후후후..... (???
그럼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앞으로 3턴 남았습니다! -
733 아게하-주(바쁨) (6546233E+5) 2018. 4. 7. 오후 11:05:29으앜 ㅗ지송합니다 여러분 캡틴 ㅠㅠ 목적지 도착하기까지만 저없이 진행해주세요!!! 뭐가 와가지고..좀 먹어야될것같은것...(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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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05:38"알았어요."
희영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권총 한 자루를 만든 뒤 손에 쥐고 모두를 뒤따라갔다.
하지만 가는 길에 아무도 마주치지 않았다.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아, 이럴줄 알았으면 소음기를 하나 구할걸,
루샤오가 혹시 모를 가습에 대비해 까마귀 모양의 에러를 구축해나갔다. -
735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05:39아, 뭔가 기분 나쁜 느낌이 들었어. 무언가 음산한... 그런 유열적인 손에 내 운염이 결정되는 듯한 그런... 오한이 들어 몸을 파르르 떨었다. 역시 날씨가 맑다고 해도 끈나시 원피스 하나로만 다니는 것은 조금 무리였을까.
옷을 만들어 입기라도 해야할 것 같다. 코를 훌쩍이며 내 키만한 장검을 꼭 껴안았다. 최소한 이래야 안정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아, 거 참. 좀 불길한 소리 하지 맙시다. 왜 사람(?)이 그렇게 성격 나빠요? 말이 씨가 된다는 것도 몰라요?"
아오, 똥매너! 좀! 아 씨!! -
736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06:21>>734
엣 왜 마침표가 따옴표로... 아이패드 네 이놈...(아이패드:왜 뭐 왜 -
737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06:24>>733 알겠습니다! 즐거운 야식 되시길 바랄게요! (배고픔(아침 스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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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1:07:36"자네는 참 많은 설정을 가지고 있군"
"시크했다가 허당끼에다 이제는 공학도 설정까지 장착하는건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네.."
그는 바이크에 조용히 시동을 걸었다.
바이크 에러는 전조등을 반짝이며 그를 반겼지만 개인적으로 탈 것은 배 같은 것을 몰아본게 전부인 알렉세이 에게는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였다.
"그럼 가지."
조용히 바이크를 몰고 가보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금방 아수라장이 다가오겠지.. -
739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08:05아이고 레주 왜 아침을 안드셨어요...(캡틴:답정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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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08:29>>733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으 저도 뭐 먹고싶네요.. 근데 집에 있는게 떡 밖에 없어....
>>736 헉 샤오주... 아이패드 있으세ㅔ요...?! 부르주아...! (샤오주:? -
741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09:22하하 나는 오늘 저녁으로 치킨을 먹었지...(기만
>>740
예... 어쩌다보니 생겼습니다(????? -
742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10:10그럼 다음 진행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743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14:09희영과 칼립토스들은 좁은 골목을 따라 계속 걸어갔고, 이윽고 좁은 골목은 약간 넓은 공터로 이어졌다.
거기까지 다다르기 전까지 그들은 그 누구도 마주치지 않았다.
희영은 어깨를 으쓱이며 주위를 돌아보면서 말했다.
"이렇게까지 조용하다는 건 칼립토스하고 엘리멘트가 여기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싸우고 있거나,
알고보니 이곳이 그 목적지가 아니었다거나, 아니면..."
희영은 다음 가능성을 말하려다 비야의 불평섞인 외침을 듣고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알았어요, 알았어. 불길한 말은 이제 안 할게요. 계속 갈까요?"
이후 그녀는 다시 핸드폰을 들어 경로를 확인한 후 계속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dice 1 5. = 1
1-2. 아무도 안 마주침
3. 칼립토스가 앞에서 나타남
4. 에러 3마리가 뒤에서 나타남
5. 엘리멘트가 앞에서 나타남
// 역시 이번 턴에도 다이스 결과에 맞춰서 반응 레스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목적지 도착까지 2턴 남았습니다! -
744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14:48어 뭐지....? 두 턴 연속으로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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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14:52뭐야 이거 다갓이 우리를 보우해주는건가(당황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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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16:22다갓님이 보우하사 칼립토스 HOORAY!!! (희영: 뭐지 이 혼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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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17:28좋아... 한 턴 남았다.. 한 턴, 딱 한 턴...! 다갓님께서 보우하사 우리 엘워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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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1:18:00설마 하지만 그녀가 길을 잃.. 아니겠지'
알렉세이는 스스로를 진정시키며 조용히 따라갔다.
바이크 에러는 자신이 창조되었음을 굉장히 기뻐하는건지 간혹가다가 덩실거리며 알렉세이를 태웠다.
"...역시 아무도 없군. 정말 길을 잘 못...." -
749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19:23아직까지는 아무도 마주치지 않았다. 루샤오가 만들어내는 까마귀 에러는 까마귀의 모양새를 거의 다 갖추어나갔다.
루샤오는 에러를 왼쪽 어깨에 올려놓았다. 타르처럼 새카만 까마귀는 부리를 벌리며 까악- 하고 울음소리를 내었다.
-
에러도... 울음소리 낼 수 있나...?(의뭉 -
750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20:28인정한다.
쓸대없는 히스테릭한 반응이었다는 것을.
그런데 어쩌겠어, 성격이 이 모양 이 꼴인걸. 게다가 진짜로 저런 말을 하면 나올 것 같단 말이야. 어제 먹은 찹쌀떡을 생각하며 불길한 것들은 잊기로 했다.
...아, 그러고보니 찹쌀떡 먹고싶어. 많이 달지도 않고, 쫀득하고, 말랑말랑한데다가 보들보들한거. 어제 먹었던 거, 되게 맛있었는데. 하나 더 사먹을까. -
751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20:38갑자기 루샤오가 애완 에러(?)를 키운다는 설정이 땡기네요... 캡틴, 에러를 늘 데리고 다니면서 애완동물처럼 키우는 칼립토스 가능하나요? 이미 이름도 지어놨는데(캡틴: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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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20:49덩실거리는 에러 바이크... 그거 되게 귀엽네요... 타요같은 느낌인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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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22:10>>751 음, 가능은 하지만 기본적으로 칼립토스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에러를 만들어내는 거라 계속해서 에러의 형태를 유지한다면 칼립토스에게 무리가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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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22:31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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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24:11>>753
그렇군요... 그럼 만들어내는 까마귀마다 이름을 통일해야겠네요!
루샤오:너는 에드거 1호, 에드거 2호, 그리고 너는 에드거 3호야.
에러:까악?????? -
756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25:46약간 넓어진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던 그들은 이내 한 담벽과 마주쳤다.
희영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한 번 경로를 확인했고,
여전히 경로가 정상적으로 설정이 되어 있으며 이들은 그 경로를 따라 계속해서 이동했다는 것 역시 확인하자
그녀는 잠시 고개를 갸우뚱 해보이며 말했다.
"그 말은.... 이 담벼락을 넘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음...."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 이내 덩쿨 줄기를 만들어내어 담벽을 감싸게 한 후 팀원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됐어요, 이 줄기를 타고 넘어가도록 해요. 그냥 넘어가는 것보단 이게 더 안전할테니까요."
이후 희영은 능숙하게 덩쿨 줄기를 타고 담벽의 반대편으로 훌쩍 넘어갔다.
.dice 1 5. = 3
1. 아무도 안 마주침
2. 칼립토스 2명과 마주침
3. 에러 5마리와 마주침
4. 엘리멘트 2명과 마주침
5. 엘리멘트 3명과 마주침
// 좋아, 이번에도 네가 1번을 정하는지 보자, 이 자비로운 다갓님아...
목적지 도착까지 1턴 남았습니다!! -
757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26:28아니 거기서 가장 쉬운 선택지를 고르면 어떡하라는.... (털썩) 이걸 기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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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1:29:41아쉬워하는 바이크 에러를 다시 집어 넣고 조용히 덩쿨 줄기를 타고 반대편으로 넘어간 알렉세이는 에러 5마리가 특촬물의 엑스트라 처럼 다가오는 걸 확인했다.
딱히 에러를 꺼낼 필요도 없이 리볼버를 쏘면 충분할 것 같았지만.
그는 에러를 꺼냈다. 이런 순간을 위해 산장에서 끊임없이 에러를 디자인했으니까.
평소와는 다른 흡사 기계같은 느낌의 강철 병사의 설계도를 구축하고 그 병사가 천천히 기어나오게 한다.
"이름하여.... .. 뉴에러군 이라고 하겠네."
구린 네이밍센스를 어필과 동시에 뉴 에러군이라는 바보같은 이름을 받은 강철 병사는 차마 선장에게 뭐라하지는 못하고 에러들을 위협했다. -
759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31:07>>758 아니 그니까 에러 겁나게 귀엽다구요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장한테 뭐라하지 못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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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31:15희영과 일행을 따르자 마주한 것은 우두커니 서있는 담벼락이였다. 루샤오는 희영이 가는 길만 따르는 것이니 별 다른 의구심이 들지 않았다.
담벼락을 넘자는 말에 루샤오가 희영이 만들어낸 덩쿨을 타고 반대편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마주한 것은 에러 5마리였다.
"에드거, 넓게 퍼져서 에러의 발을 붙잡아놔."
에드거라 이름붙인 까마귀 에러를 날려보낸 뒤, 권총을 저격소총으로 바꿨다. 까마귀 에러는 쏜살같이 날아가더니 에러 근처에 다다르자 스스로의 몸을 타르처럼 찐득한 액체로 바꿨다.
그리고 루샤오는 에러를 항해 방아쇠를 당겼다. -
761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32:06>>758
에러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62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36:51"워메, 물량전."
물량전 대 물량전이라니. 이 무슨 무식하면서도 참으로 웃기고 재미있는 방법인지. 팝콘 뜯으면서 관람하고 싶은 것을 겨우 참았다.
"이대로 구경하고 싶지만."
정말로, 구경, 하고싶지만. 큭. 난 관람매너 엄청 좋은데. 얌전한데. 호응도 잘 해주는데...! 관람객의 본능을 애써 누르며 검을 들었다.
그렇지만 애써 그 심정을 누르고, 다짜고짜 칼집을 놈들의 안면에 내던졌다. 이 칼집, 이래뵈도 되게 아프단다.
"..."
아, 근데 방금 생각난건데. 철덩어리가 안면에 들이박히면 그게 칼집이 아니라도 아프겠네. -
763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39:00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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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39:50담벽을 넘어 반대편 땅에 착지한 희영은
곧이어 자신의 눈앞에 검을 한손에 쥔 채 몸 여기저기가 뒤틀린 인간형태의 에러 5마리를 발견했다.
이들 에러 중 한 마리는 희영을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그녀에게 공격을 시도했고,
희영은 재빨리 한 걸음 뒤로 물러나 그녀의 앞에 덩쿨을 솟아나게 했으나
뒤이은 에러의 공격에 덩쿨은 힘없이 잘려나가고 말았다.
"아 진짜..."
그녀는 한숨을 푹 내쉬고는 또 다른 덩쿨 줄기를 그 에러의 발 아래에서 만들어내어 순식간에 에러를 옥죄었다.
"제 능력으로는 에러들을 이렇게밖에 못하니까 여러분들이 어떻게 좀 처리해줘요."
한 편 루샤오는 그의 까마귀 형태인 에러를 이용해 다른 인간형 에러의 행동을 속박했고,
뒤이어 저격 소총을 들어 에러를 향해 쏘아 사라지게 했다.
남은 세마리중 한 마리는 비야가 던진 칼집에 제대로 맞는 바람에 반격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나머지 두 마리는 비척거리며 이들 칼립토스들을 바라보다 한 마리는 알렉세이가 만들어낸 에러에게로,
다른 한 마리는 비야에게로 다가가 검을 세차게 휘둘렀다.
// 남은 에러는 총 4마리입니다. 모두들 힘을 내서 에러를 없애보아요!! -
765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43:13비교적 크기가 작은 까마귀로는 모자란 모양이다. 루샤오는 커다란 문어 모양 에러를 구축해나갔다.
계속 에러를 항해 조준하며 방아쇠를 당겼다. -
766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1:44:18"흥! 뉴 에러군은 장식이 아니다!"
아 선장님 나이 먹은 티좀 내지 마세요. 라고 싸늘하게 바라보는 뉴 에러군.
알렉세이는 뉴 에러군에게 에러를 공격하라고 명령했고
뉴 에러군은 증기를 내뿜으며 한 껏 오른팔을 뒤로 뻗어 힘을 끌어모은 뒤.
다가오는 에러를 향해 강하게 오른팔을 내질렀다.
따뜻한 스팀이 뉴 에러군의 몸 이곳저곳에서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고 선장은 그 모습을 보며 의기양양하게 팔짱을 낀다.
"하! 이게 바로 뉴에러의 힘이다! 가짜녀석들.." -
767 알렉세이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329005E+54) 2018. 4. 7. 오후 11:44:57#읏. 중요한 순간에 죄송하지만 슬슬 안자면 곤란해서.. 죄송합니다 이만 리타이어 하겠습니다 ㅠ
-
768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46:28안녕히 주무세요 알렉세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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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47:08>>767 엇....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그럼 인원이 부족한데다 시간도 늦은 만큼 오늘 이벤트는 여기서 마무리 하고 다음 주에 계속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
770 아게하-주(바쁨) (6546233E+5) 2018. 4. 7. 오후 11:47:30>>767
아아닛....!!!!선장님!! 선장님께서!!1
크흑 선장님의 리타이어를 알리지 말라...(???)...제가..<A의 의지>를 이어가겠슴니다..!!!!!(다른분들:쟤 언제옴 -
771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47:42여기저기서 난무하는 총격음에 우리가 있는 곳이 쉬이 들키지 않으련지 라는 생각에 복잡한 기분이 들었다. 들키면 나 혼자 튈꺼야, 젠장할.
날아오는 에러의 검을 피하기 위해 몸을 살짝 옆으로 돌렸고, 그 공격을 완전히 피한 후에야 겨우 몸을 다시 뒤틀어 검을 쥐고-
"하나."
셋 하면 공격하자.
"셋."
쾅! 난폭하게 검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찍었다.
중간에 둘이 사라진 것은 기분 탓. -
772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48:12알렉주, 안녕히 주무세요!
>>769-770 앗... (엇갈린 만남을 보는 중) -
773 아게하-주(바쁨) (6546233E+5) 2018. 4. 7. 오후 11:48:54>>769 앗 그렇군요!! A의 의지..소실..(아님)
ㅠㅠ 이제 열심히 인강을 들어야겠어요 수학은 대체 뭘 어떻게 해야 3등급이 나오는걸까요..(쓸_쓸)
알료샤주 그리고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고생 많으셨어욧! -
774 루샤오 ◆Uvn7AK2bTQ (5847095E+5) 2018. 4. 7. 오후 11:49:23그럼 오늘은 여기서 끝인가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775 아게하-주(바쁨) (6546233E+5) 2018. 4. 7. 오후 11:49:40>>772
A의 의지..그것은...소멸된...아, 아니!! 비야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
776 캐쁘틴◆dR1NXwtsws (8316488E+5) 2018. 4. 7. 오후 11:50:19모두들 수고하셨고 좋은 밤 되세요! 저는 이만 아점을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
777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51:43앗 모두 사라졌어...! 뭐 지금 이 시간엔 일상도 조금 어려우시겠죠! 고생 많으셨어요!
-
778 아게하-주(바쁨) (6546233E+5) 2018. 4. 7. 오후 11:53:42>>777
일상..?(비야주:공부하셈; -
779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54:25아니 아게하주ㅋㅋㅋㅋㅋ공부하러 가신다면서요ㅋㅋㅋ 아직 남아계셨어ㅋㅋㅋㅋㅋㅋ
-
780 아게하-주(수학의 노예) (6546233E+5) 2018. 4. 7. 오후 11:55:56일상!! 일상할거야!!!! 공부 시러엌!!!!!!!!!!!!!!(생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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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아게하-주(수학의 노예) (6546233E+5) 2018. 4. 7. 오후 11:57:14헤헤 비야챵이랑 일상할거야..일상....일상....헤헤헥...(님 양심이??
자 그러니까 어서 선레를 정하시지 않겠어요!?!?! 핫하 비야주가 답레 쓰실 때 문제 하나 듣고 문제 하나 듣고 하면 되죠 뭐!!!!(양심이..??? -
782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57:41어멋 절 위해서(아님) 공부를 포기하시다니(아님22)
저도... 한 3시간 전까지만 해도 아게하주와 같았죠... 일하기 싫어ㅓ어어엇 (단비톤 -
783 나비야 (2172262E+5) 2018. 4. 7. 오후 11:58:13앗 그러면 선례는.. 다이스로...!
Dice(1,2) 다이스 식이 이거 맞았던가......
1 아게하
2 비야 -
784 아게하-주(수학의 노예) (6546233E+5) 2018. 4. 7. 오후 11:59:37
-
785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2:00:05아ㅏ악 잠깐만요 아니었어 부끄ㅡ러워ㅓ엇ㅅ...
.dice 1 2. = 2
이거... 인가... (막질러봄
옛날판에서 다이스식밖에.. 안떠올라요... (댕청 -
786 아게하-주(수학의 노예) (603796E+57) 2018. 4. 8. 오전 12:00:41아항 요것이군요!!
.dice 1 2. = 1
1 게하
2 나비 -
787 아게하-주(수학의 노예) (603796E+57) 2018. 4. 8. 오전 12:01:41>>785
앗 이거다!!!!(선레를 쓰지 않으려는 밑장빼기(비야주:이 자식이?
핫하 그렇다면 저는 열심히 문젤를 들으면서 기다리고 있겟읍니다 헿헤 느긋하게 다녀오셔라~~ -
788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2:02:28앗 또 아게하주랑 엇갈렸ㅅ...! 왜 자꾸 잘못된.. 아니 엇갈린 만남이...!
>>787 네넹 알겠어요ㅋㅋ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
789 아게하-주(수학의 노예) (603796E+57) 2018. 4. 8. 오전 12:02:50
-
790 아게하-주(수학의 노예) (603796E+57) 2018. 4. 8. 오전 12:03:30>>788
아니요 없어요!! 편하신대로 써와주시면 됩니당:) 앗하 그러고보니 비야주..그거..아쉼..?? 게하랑 비야랑..동갑인것심...(소근소근) -
791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2:10:25한희영과 꼬마 코어의 힘으로 기억을 되찾은 후, 집에서 시원하게 꺵판부리다가 신문 한 장 들고 튄 비야는.
지금.
한글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손에 쥔 문법 책에는 [우리 아이 첫 문법(3세)]이라는 글자가 동글동글하게 적혀있었다. 그 주변을 가득 채우는 것은 색색깔의 아기자기한 그림 뿐. 비야 나이때의 아이가 읽은 책은 아니었으나, 그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읽었던 페이지를 다시 윗쪽부터 천천히 읽어내렸다.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
...결합으로. 분명 읽었던건데.
"...결합해서."
...결합해서, 사이좋게, 짝짝꿍이라도 하지 않을까. 자음이와 모음이가. 결국 읽다 지쳐 책을 집어 던졌다. 공부 안해, 젠장. 신경질적으로 쥐고 있던 펜을 반으로 똑 부러뜨린 후 얼음 달그락거리는 유리잔을 입가로 가져갔다. -
792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2:11:43>>789 아아아니 잠깐만요 아게하 예쁜데요? 짱 예쁜데요?
아게하가 저렇게 귀엽지 않다면... 저 그림에서 귀여움을 빼면 되나요? 그러면 남는 것은 미모 뿐이다... (아게하는... 미인... (끼적
아 혹시 자캐만들기 사이트 저한테도 가르켜주실 수 있나요? 비야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
793 아게하-나비야 (603796E+57) 2018. 4. 8. 오전 12:16:27봄날이 되면 날씨도 따뜻해지고, 새들도 울고, 꽃도 피고, 어디에선가 좋은 향기가 난다. (아게하는 봄이 제일 좋았다.) 나비가 곧잘 날아다니는 걸 보고 있으니까, 아게하도 틀어박혀만 있지 말고 나가야 할 것 같았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오는 길에, 들러서 일이 생겼나 안 생겼나도 알아봐야겠다. 요즘은 칼립토스 (이제는 그렇게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 일로 바빠져서, 통 돈을 못 벌었단 말이야. 신경 쓸 게 많아서 피곤하다. (머리가 복잡한 건 싫어!)
봄은 정말 좋단 말이야. 해도 따끈따끈하고 잔뜩 달콤한 냄새가 차 있다. 아마 길거리에 라일락이 핀 모양이다. (그 애는 라벤더랑 라일락을 항상 헷갈려했다.) 아게하는 꽃이 좋았다. 굉장히 좋았다. 정말정말 좋았다. (이름값 하기는!) 꽃이라는 건, 세상에서 제일로 귀여운 것들 중에 하나라고 언제나 생각한다. (아기들과 꼭 닮았다.) 나비가 꽃을 찾아서 날아다니는 이유도 아게하와 같을 것이다. (라고 아게하 혼자 생각한다.)
라일락의 연보라색 꽃송이 옆에, 어디선가 많이 본 여자아이가, 라일락 냄새와 같이 서 있었다. 아게하는 고개를 갸웃했다. (어라?) 그 아이잖아! (생각없이 말해서 큰일날 뻔했던 또래 여자아이다!) 손에는 무언가 귀여워 보이는 책이 들려 있었다. (저건 아주 어렸을 때 본 것이다.)
아게하는 말을 걸었다.
"얘! 여기서 뭘 하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세문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야: -
794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2:17:42우리 비야 몇짤?
비야 : ...
세짤! 해야지!
비야 : (내가 이 동네를 빨리 떠야지...)
아직 비야는.. 자음과 모음밖에 못쓰는... 그런.. 무식.. 아니, 순수한(?) 아이랍니다(??? -
795 아게하주 (603796E+57) 2018. 4. 8. 오전 12:18:15>>792
헛
https://charaft.com
여기입니다요!!!!(대령) 근데 한 몇달전에 만들어논거라, 지금 한번 더 들어가보니 ㅠㅠㅠ 업데이트를 했는지...웹에서는 캐만들기가 안되게 바뀌어있네여 ㅠㅠ 흑흑 일본 이 상업제일주의 놈들 앱을 깔아야만 하다니 말이냐 막걸리냐아아아 나에게 비야쟝을 볼 수 있는 권리를 돌려달라!! 돌려달라!!!(비야주:?; -
796 아게하주 (603796E+57) 2018. 4. 8. 오전 12:24:50>>794
ㅎ헤헤 비야 몇짤? 세쨜! 나비쟝 걱정하지마!! 자음모음 쓰고 자기 이름만 쓸줄알면 됐지!!1 어차피 평생 로리로 살ㄱ...으악 당신들누구야읍읍(연행) -
797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2:26:03나와 같은 새까만 머리카락의 여자 아이였다. 만두처럼 올려묶은 머리스타일은 독특했고, 나비 모양의 리본 또한 눈에 쏙 들어왔으니 대충 누구인지는 알 것 같았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한 사이니, 모르는 것이 더 이상하지만. 딱히 크게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이 없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등장에 몸이 빳빳하게 굳었다. 얼마나 놀랐냐면, 먹던 물을 다시 물컵에 쏟을 정도로.
"누구브에워에어억. 컥, 커억, 켈룩."
...그러다가 사레 걸릴 정도로.
초면(은 아니지만)에 보이는 추태도 참으로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하며 우선은 목구멍을 두드리는 기침을 다 토해내는 것에 집중했다.
──
초면에 이미지 박살나고 더러움 발산하는 비야..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얘를 잘못 키워ㅓ써요.... -
798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2:26:43>>795 접속이.. 안되... 군요.... 큭ㄱ.. 이렇게 된 이상(?) 다른 사이트를 알아본다 (???
>>796 비야가 로리면... 아게하도... 로리가 아닌가요... (동갑이었다 -
799 아게하-비야 (603796E+57) 2018. 4. 8. 오전 12:34:43어라? (말 잘못 건 걸까?) 아게하는 잠깐 당황했다. 여자아이는 아게하를 보더니 입에 머금었던 물을 조로로록 쏟아냈다. 어디 드라마에서 나온 것 같은 장면이다. (예나..선정이 딸이에요...) 아차, 생각해보니 그 드라마는 본 적이 없는데? (아게하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이 기억은 누구의 기억일까?
아무튼 여자아이는 자기가 말을 건 것에 생각보다 놀란 모양이었다. (하지만 모르는 척 지나가면 나쁜 아이다.) 아게하는 눈을 깜빡거리며 여자아이가 진정하도록 기다려 주었다. (숨은 제대로 쉬겠지?) 그러고 보면 아까 누구냐고 물어본 것 같다. (그러면 잘 대답해주도록 하자.)
"음, 너의, 동료. 누구냐면...어, 이름?"
신학기에 친구들에게 자기소개하는 기분이었다. (꼭 새 반에 들어가면 그런 걸 시킨단 말이야.)
"다이도우지 아게하, 마음대로 불러요! 얘, 너는? 너는 이름이 뭐야?"
아게하는 여자아이의 나이를 모르지만 마음대로 반말을 하고 있다.(나쁜 아이잖아!) -
800 아게하Zoo (603796E+57) 2018. 4. 8. 오전 12:38:33>>798
에이 그럴리가여 아게하는 이미 찌들대로 찌들어서 로리일 수가 업서...(절레절레) 비야쟝은 순수하자너요!! 아게하는 아님니다 아게핫치는..음...어...딱...딱 수시 다떨어진 고3..?ㅅ?(아게하: -
801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2:42:49그녀의 목소리에 겨우 진정할 수 있었다. 응, 진정시켜준 것은 고마운데 말이야. 나 지금 너무 부끄럽거든. 아무리 나라도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은 알고 있, 아 젠장. 쪽팔려.
"...나비. 나비야."
항상 이렇게 말하면 꼭 헷갈리는 사람이 있어서, 굳이 한 마디 더 덧붙였다.
"그러니까, 이름이 '비야'라고. 성이 '나'고."
굳이 따지면 웃긴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술 마시고 지은 이름 같다며 웃기도 하고. 뭐, 칼립토스한테 개명절차라는 것이 있을 리가 없어. 지금 와서 이름 바꾸기도 어려울테니 바꾸지는 않았다. 게다가 간편하기도 하고.
"그러는 너는, 여기는 어쩐 일로? 나는 공부하기 좋을 정도로 인적이 드문 곳이어서 여기 있는 거고. 너는?" -
802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2:43:36같이 초면에 반말하는 비야가 순수할리가 없어...
>>800 비야 : 저요? 순수요? 저 사람 백명 넘게 목을 따봤...
...비야는 이런 애에요!! 이런 애라구요! -
803 아게하-비야 (603796E+57) 2018. 4. 8. 오전 12:52:48나비?(앗, 그럼 같잖아!) 아게하는 손뼉을 딱 쳤다. (이거 반가운데!) 물론 비야, 라고 하는 여자아이는 덧붙여 설명하긴 했지만, 아게하는 부연 따위에는 집착하지 않았다. (너무해.) 친구들 중에는 나비 이름을 가진 애가 드물었다. (나비는 예쁘지만 이름으로 쓰기엔 힘들다.) 아게하는 눈을 반짝거리며 비야를 바라보았다.
"이름에 나비가 들어있네! 나도 같아! 나는 호랑나비야. 아게하揚羽니까. 그렇지만 왜 이름은 비야인 거야? 엄청 헷갈리는걸. 다들 비야라고 불렀어?"
조잘조잘하던 아게하는 문득 자기가 왜 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놀랐겠는걸!) 하지만 여자아이들은 으레 이렇다. 동갑내기 여학생을 만나면 잔뜩 수다를 떨었다. (아게하도 학교에서는 별다를 바 없었다.)
공부? 그제야 아게하는 비야가 책을 들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아하, 맞아. 책 있었지? 나는 산책! 산책 나와서, 라일락 꽃이 피었길래 구경하러 왔어. 그런데 너도 옆에 있었어. 난 놀러 나왔는데, 너는 정말이지 착한 아이네! 공부하고 있다니, 음..어떤 공부인데?"
아게하는 비야의 팔 안에 있는 책 제목을 천천히 읽었다.
"우리 아이 첫 문법-3세?"
(아게하는 별 생각이 없다.)
-
804 아게하 (603796E+57) 2018. 4. 8. 오전 12:54:07>>802
삐빅
정상 칼립토스입니다!
뭐 어대오 칼립토스가 사람 백명정도 죽일수도 있고 그런거지! 뭘 그런걸갖고!! 그러니까 칼립토스도 되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대체? -
805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2:59:11"...몰라."
할머니들이 지어주셨다. 하지만 아무도 그 뜻을 가르켜 주지 않았고, 나도 구태여 묻지 않았기에 이름의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여태까지 아무 생각도 않고 살았건만 괜히 질문을 들으니 궁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물론, 지금와서 물어볼 만한 사람들이 있지는 않지만. 그거 물어보자고 내가 죽인 사람들이 한가득 묻어져있는 곳까지 쳐들어갈 수는 없지 않은가.
"응, 3세."
3세 입니다만 문제라도. 눈을 천진하게 깜빡이며 말했다.
"2세는 어제 졸업했어. 너는?"
다른 사람들도 같은 종류의 공부를 하겠지, 하는 생각에서의 질문이었지만. 그녀는 훗날 이 질문을 문득 떠올리며 이불킥을 하겠죠. 불쌍한 녀석. -
806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2:59:51>>804
[오늘의 일기] 여기서.. 제일 칼립토스 적인 마인드를 지닌 분은... 비야도 아니고 아게하도 아니고 캡틴도 아닌 아게하주였슴ㅁ니다...
(끼적 -
807 아게하-비야 (603796E+57) 2018. 4. 8. 오전 1:07:07아게하는 가끔 자기 부모님이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살아계실 때 여쭤볼걸 그랬나 봐.) 아게하는 자신의 이름을 좋아했지만, 하고 많은 것들 중에 하필 나비라니. 아게하는 흐응, 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비야의 이름을 지은 사람도, 나름대로 뜻이 있어서 지었을 게다. 어쨌건 부모님은 자기 자식에게 예쁜 이름을 붙이고 싶어하니까.
비야가 들고 있는 책은 매우 귀엽다. (꼭 유치원에서 쓸 것 같지!) 예전에는 저런 표지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아게하는 기억을 되살려 보려고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 (아주 어릴 때니까.) 2세를 어제 졸업했다는 말에, 아게하는 박수를 쳐 주었다. (착한 아이는 친구를 축하해 준다.)
"정말 대단하다. 그렇게 금방 졸업하다니. 그럼 비야는 올해로 세 살인 거야?"
(아게하는 악의가 없다.)
--
>>806
ㄴ..네??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하하 전 잘 모르겠네욛 하핳(해맑(주사기(??? -
808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17:17"아니? 열 다섯. ...아니다, 열 여섯이네."
아, 이거는 뭔가 조금 이상한데. 내 나이에 이런 책을 읽는게 이상한가? 아, 그러고보니 가끔 도시에 나가면 나보다 나이 작아 보이는 애들이 굉장히 어려운 책을 들고다니고 그러던데, 엄. 음. 으으음.
"...너는 몇 살?"
만약 내 추측이 맞다면.
그렇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할머님 무덤으로 찾아가리라. 아이고, 할머니. -
809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17:43아니 그 주사기는 대체 무ㅜ엇입 부웱
아게하주... 무서운 아이... (파들ㄹ -
810 아게하-비야 (603796E+57) 2018. 4. 8. 오전 1:25:07역시. 세 살은 아니었구나. (당연하지.) 비야가 열 여섯이라고 말하자, 아게하는 한 번 더 주먹을 쥐고 눈을 반짝거렸다. (동질감을 느끼면 다들 이렇게 하던걸.) 아게하는 잔뜩 신이 난 목소리로 재잘거렸다. 그런 것 치고는 입은 웃지 않아서, 비야에겐 약간 어색할지도 모른다.(그것은 천성이다.)
"굉장하다! 정말이야! 우리, 완전 똑같네? 딱, 동갑이야. 나도 열여섯인걸! 올해로 열여섯은 아니고, 아주 옛날에 열여섯이었지만 뭐 어때. 코어하곤 이제 같이 다니지 않지만, 그래도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원래 나이 그대로, 나이 먹은 채로 되살아났으면 어쩔 뻔했어! 난 열여섯이 좋아. 아무 생각 안 해도 괜찮잖아?"
아게하는 비야의 두 손을 덥석 쥐어잡았다. (무례해라!) 얼마만에 만나는 또래 친구인지 감도 못 잡겠다. 지금쯤이면 학교 친구들은 죄다 대학교에 갔겠지, 아니면 대학교를 졸업하곤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을지, 아게하는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그런데 이걸 봐, 열여섯이래! (거짓말, 진짜로?)
"나는 세 살짜리 문법책을 공부하고 있어서, 세 살인 줄 알았어. 그런데 열여섯이었구나?"
아게하는 어쨌거나 비야와 비슷한 것이 많다는 점이 즐거웠다. (이것은 아주 오랜만이다.) 그래도 이름에 나비가 들어간, 간만에 만나는 친구이니까, 아게하로서는 뭔가 특별한 것을 해보고 싶었다. (성이 나래두?)
"정말정말 기뻐, 그렇다면 내 동료 중에 나와 같은 나이 친구가 있는 거네? 비야, 음, 괜찮다면 내가 공부하는 것 도와줄까?" -
811 이름 없음 (603796E+57) 2018. 4. 8. 오전 1:26:16>>809
핫하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자 눈을 감으세요 비야주..아프지 않을거야..빨리 끝난답니다 레드써언...(비야주:히이익
사실 비야쟝도 별명 붙여주고 싶은데 비야쟝은 나비가 아니잖어요..!! 뭔가 비야라는 이름에 떡밥이 있을 것 같아서 함부로 애침 같은 거 붙일 수 업서..!!!! -
812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33:22반짝반짝반짝반짝. 마치 해님처럼 해사하게 웃으며 와다다 말을 하는 소녀의 목소리의 반절 이상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였으나, 그녀가 지금 기쁨에 겨워있다는 사실은 알 것 같았다.
답싹 잡힌 손을 빼지도 못한 채로 어정쩡하게 굳어 그녀의 질문세례를 받았다.
"자, 잠깐, 잠깐, 잠깐잠깐만. 스탑."
할머니들은 항상 내가 먼저 다가갔다. 그건 어려서부터 날 키워주셨으니까.
그리고 내가 다가간 다른 사람들은, 음. 다른 사람들은.
코어 : 통수
한희영 : 뭔가 성격 나쁜 사람 같아
코어2(꼬마) : 꼬맹이
...없네. 생각해보니 나 왕따였구나.
아무튼, 이런저러한 이유로. 이렇게 급작스럽게 다가오는 것은 익숙치 않다, 이 말입니다. ...응?
"공부? 가르켜줄거야? 정말?" -
813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35:17>>811 그러케... 저는.. 넘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너고 말았죠... (아님
근데 비야라는 이름에는.. 떡밥이... 없는데요?! (<<<
그냥 고양이 이름... (..)
뭐 어차피 비야가 떡밥캐도 아니고 중이병히스테릭캐릭터에 저도 캐붕을 막 내니까(?? 그냥 막 굴리세요 (?? -
814 아게하-비야 (603796E+57) 2018. 4. 8. 오전 1:45:02정말이지 한껏 귀엽다. (열여섯이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다니!) 아게하는 비야의 손을 계속 맞잡고, 그 눈을 마주보았다. 내 눈을 바라봐. (비야는 싫겠지.) 여자애들은 반가우면 보통 이렇게들 한다. 손을 맞잡고 엄청나게 신이 난 것을 다 티를 낸다.
특히나 이런 경향은 그 애가 심했다. (호들갑을 어찌나 잘 떨던지.) 덕분에 아게하는 그 애에게서 어떻게 하면 명랑하고 밝은 여자아이가 되는가를 열심히 배울 수 있었다. (그렇게 쉬운 건 아니었지만 해볼 만했다.) 칼립토스로 되살아난 이후, 연습의 성과가 죽고 살아난 뒤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아게하는 이따금씩 놀라곤 했다. 몸으로 배운 것은 잘도 기억에 남았다. (그러니 이것저것 아직도 할 수 있는 거겠지.)
당황한 채 더듬거리던 비야가 슬쩍 물었다. 아게하는 비야가 어색해한다는 걸 눈치챘다. 밝은 것, 호들갑을 떠는 것, 시그러운 것, 활기찬 것은 약간 어색해하나 보았다. (이것 참.) 심지어 그 점까지 닮아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는 (물론 이것은 말하지 않는다) 아게하는 더욱 기쁜 심정이 되었다.
"당연하지! 당연하지, 나도 공부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건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아. 3세 문법이라면, 문제없어!"
(아게하는 당당하다.)
"있잖아, 비야. 비야..음..비야라고 부르니까, 뭐랄까 느낌이 재미있어. 꼭 이름이 비인 것 같아. 비야? 비-야..비가 오라고 주문을 외우는 것 같다. 저기 비야, 내가 공부 같이 해 줄 테니까, 나 비야를 별명으로 불러도 좋을까?"
--
>>813
중2병이욧?! 우리스레 커요미담당 아니었어요!??!!(비야주:금시초문
헉ㄱ그렇다면 도전해본다..!!!() -
815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57:32묘하게 지나칠 정도로 활기찬 녀석이라, 나도 모르게 잡힌 손을 뺄 뻔 했다. 손을 타고 느껴지는 온기는 할머니들께서 잡아주셨을 때의 그것과 굉장히 닮아서, 눈 앞에서 죽어 널프러진 할머니들이 생각나 조금 가슴 한 구석이 아려지기도 했지만.
일단 그것 보다는.
"아, 솔직히 말하는데. 나 자음, 모음 모양만 기억했어. 그래서 그 다음은 전혀 진도가 나가지지 않더라. ...2세 문법집도 그냥 통채로 다 외웠어."
그래서 실전에서 써먹지를 못해. 나 난독증인걸까. 우울한 생각에 사로잡혔다.
"...내 이름에 그렇게까지 반응하는 사람은 처음이네."
거의 대부분은 고양이 같다고 웃던데.
"성이 나. 이름이 비야. 그러니까 이름으로 불러도 상관없어."
이름이 별명은 아니지만! 어깨를 으쓱하며 어색하게 대답했다.
"그러면 음, 잘 부탁해. 다이도... 우지...?"
맞나? 타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조금, 어색한 감이 있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
816 나비야 (0967116E+5) 2018. 4. 8. 오전 1:59:54>>814 엩ㅌ 우리스레 커요미는 알코쨩 아니었나요? (캡틴:뭐요?)
는 비야가ㅋㅋㅋ대체 어디가 귀여워요ㅋㅋㅋㅋㅋ만약 비야가 내 동생이라면 쫓아냈을텐데ㅋㅋㅋㅋㅋ
아뇨 근데 잠깐만요 그러면 아게하는 '활기찬 여자아이들'의 모습을 배워서 연기하는 거에요? 헐? 허ㅓ헐? 허얼? 뭔가.. 뭔가 묘하게 위화... 감이...?! 대체 아게하의 과거가 뭐ㅓ어길래...?! (혼란 -
817 아게하-비야 (603796E+57) 2018. 4. 8. 오전 2:06:19아게하는 비야의 손을 놓고 비야의 옆에 앉아 이야기를 들었다. 자음과 모음 모양 기억했으면 됐지. 통째로 다 외웠다는 말에는 기가 찼다. (티내지는 않는다.) 그걸 죄다 외우는 것도 힘들 텐데, 어째서 어려운 걸 그렇게 잘하는데 도저히 모르겠다고 말하는 거지?(생각외로 영리한 아이인가봐!) 지난번, 생각없이 칼립토스라고 내뱉었던 그 사건이 떠올랐지만, 어쨌거나 책 한 권을 다 외워버릴 정도라면 비야 스스로가 말하는 정도까지 바보는 아닐 것이라고 아게하는 믿었다. (암, 당연하지.)
"음, 고양이 같기도 해. 나비야, 나비야 부르면 꼭 진짜 고양이 같잖아? 길에 떠돌아다니는 고양이를 어떻게든 꾀어가려고 불러대는 느낌이야!"
비야의 말에 공감하며 아게하는 고개를 끄덕거렸다.(그러고 보면 이 친구도 고양이를 닮았다.)
"다이도우지라고 불러주는 거야?"
그러고 보니 다이도우지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차, 그 언니에겐 이름을 안 알려줬네.)
"좋아! 어려우면 아게하로도 좋지만, 나는 다이도우지라고 불러주는 것도 마음에 들어. 왜냐면, 왜냐면 말이지, 옛날 친구들은 다이도우지라고 잘 부르지 않았거든..다이도우지는 너무 기니까, 이름으로 아게하라고 부른다거나..그래서, 다이도우지라고 부르는 사람은.."
옛날 팀원들은 제각각이었다. 아게하, 아게하 씨, 다이도우지 씨, 다이도우지 양...(옛날 이야기는 그만두자.)
"다이도우지라고 하면 신기하잖아? 발음이 꼭 마법 주문처럼 들리는걸." -
818 이름 없음 (603796E+57) 2018. 4. 8. 오전 2:08:13>>816
호옷 알코쨩 인정합니다 우리스레 마스코트..(???)
예? 아게하 과거요?
사이코패스요(심드렁(비야주:????????? -
819 이름 없음 (603796E+57) 2018. 4. 8. 오전 2:17:27흐헠 인강 다들었다..!! 이제 열심히 일상에 집중할게요!!!(안됨)
ㅋㅋㅋㅋㅋ 아게하 과거는..사실..아게하주도 잘 모릅니다..(수군수군)
그저 옛날에는 UFE의 맥크리로 한창 날렸따는 소문이...(아게하:? -
820 캐쁘틴◆dR1NXwtsws (1145013E+5) 2018. 4. 8. 오전 11:58:54엇 일상이 끊.... (뒤늦은 정주행중
-
821 이름 없음 (9057758E+4) 2018. 4. 8. 오후 8:03:35갱신...
오겡끼데스까아아!!!! 비야주우우우우!!!!!(없음) -
822 이름 없음 (5836761E+4) 2018. 4. 9. 오전 8:11:39비야주... 갱신.. 아 기절잠인줄 알았는데 일어나서 보니까.. 월요일이더라구요....? 제가 총 서른세시간을 깨지도 안고 잤더라구요....?
아으아아ㅏ악 아게하주 죄ㅣ송해요ㅠㅠㅠㅠㅠ -
823 이름 없음 (4124418E+5) 2018. 4. 9. 오전 11:01:08안녕, 그리고 미안. 얼추 두어달만에 왔네. 염치없지만 귀여운 오-죠사마 야미주야. (캡틴: 뭐라는거야.)
최근 이러저러 신경 쓸 일과 현실게이트가 심각하게 열려서 많은 걸 신경쓰기가 너무 어려웠어. 시트가 내려갔을까, 싶기도 하고..음, 염치없지만 내려갔다면 시트를 복구할 수 있을까? 이런 글은 시트스레에 써야할 것 같지만 뭔가 애매한 상황이라.(._. -
824 캡틴◆dR1NXwtsws (7619541E+5) 2018. 4. 9. 오후 2:22:45자기전에 스레를 확인했는데 반가운 얼굴이 오셨군요! (야미주가 누군지 시트를 확인하다가 월야주였다는 걸 뒤늦게 확인
확실히 현실에 신경쓰게 된다면 참치에 여력을 쓸 수가 없어지죠. 그렇지만 이렇게 오셔서 자신의 사정을 알려주신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시트 복구 건에 관련해서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분들 의견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바로 답을 못해드리는 점 양해를 부탁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만 기다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
825 이름 없음 (4124418E+5) 2018. 4. 9. 오후 2:25:38흑흑, 야미쨩의 이름을 월야로만 알아주다니 야미쨩 슬퍼. (캡틴: 뭐가 문제야)
물론 기다릴 수 있지. :) -
826 루샤오 ◆Uvn7AK2bTQ (6364327E+5) 2018. 4. 9. 오후 8:27:38헉... 비야주 엄청 꿀잠 주무셨네요... 그동안 2일전에 자서 2일 뒤에 깨어난다는 이야기 들을때마다 이게 가능한가? 싶었는데 그게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었군요!
저는 상관없어요! 사실 야미주가 좀 걱정됬었는데 이렇게 근황 올려주시니 감사하고요! -
827 아게하주(야자끝) (0885884E+5) 2018. 4. 9. 오후 10:15:28>>822
네?????????????
으아아 전혀 오겡끼데쓰하지 못하셨자넠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으신거예요?! 기절잠이시구나 하긴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안오셔서 걱정했다구요 ㅠㅠ 실려가셨나..했는데..마압소사 혼수상태셨군요...(????)
ㅠㅠ 저는 괜찬아요!! 것보다 비야주 몸..잘 챙기세오...ㄱ..괜찮으신거죠?? 정말 괜찮으신거죠?!?
>>823
허
억
꺄아아 야미주 안녕이에요!!!!! ㅠㅠ흑흑흑 전ㄴ 알아챘던거십니다 야미주라고 하ㅛㅕㅆ을때 바로 월야주시라는거슬..!!! 오죠사마...히사시부ㄹ..!!!(아님)
ㅠㅠ 저는 다시 돌아오신다면 기쁘기 그지없답니다ㅠㅠ 그동안 바쁘셨던 일도 잘 해결되셨길 바랄게요88 -
828 캡틴◆dR1NXwtsws (3692429E+5) 2018. 4. 10. 오후 12:42:13아직 모든 분들의 의견이 올라오지 않았기에 섣불리 결정을 못할 것 같군요. 참고로 전 월야/야미주의 복귀에 찬성하는 바입니다.
라면서 이번 주 목요일 날 있을 수강신청 때문에 심장이 쪼그라들어가는 캡틴이 갱신합니다......!! -
829 캐쁘틴◆dR1NXwtsws (3462517E+5) 2018. 4. 11. 오전 7:15:16뿌요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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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이름 없음 (7397714E+5) 2018. 4. 11. 오후 4:07:59비야주 갱신! 아아 캡틴... 여전히... 캐쁘틴이... 캐터피로 보여요..... 내 시야는 대체 뭐가 문제란 말인가..!
그리고 저 또한 월야주의 복귀에는 찬성합니다! 오히려 돌아와주셔서 기뻐요! -
831 루샤오 ◆Uvn7AK2bTQ (3191617E+5) 2018. 4. 11. 오후 10:59:22뿌요뿌요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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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캐쁘틴◆dR1NXwtsws (5015331E+5) 2018. 4. 12. 오전 12:33:13>>830 (물꾸물꾸...
대부분의 참가자들 분께서 야미주의 복귀를 희망하시니 복귀를 결정해도 괜찮을 것 같군요! 알겠습니다! -
833 캐쁘틴◆dR1NXwtsws (5015331E+5) 2018. 4. 12. 오후 8:51:16수강 신청까지 10분 전.... 으아 심장 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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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루샤오 ◆Uvn7AK2bTQ (7494108E+5) 2018. 4. 12. 오후 10:15:44얍 갱신!
수강신청 잘되셨길 바랄게요! -
835 캡틴◆dR1NXwtsws (6695464E+5) 2018. 4. 13. 오후 12:10:15원하는 강의는 얻었으나... 뭔 강의 시간표가 일주일 내내 오전 수업 하나 오후 수업 하나로 될 수 있지....?! 어쨌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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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캐쁘틴◆dR1NXwtsws (0525714E+5) 2018. 4. 14. 오전 12:28:27으아아아아 갱신!!!!!!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날 시험이 3개 있어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주 토요일 이벤트를 진행할 여유가 날지 모르겠군요... -
837 이름 없음 (9084283E+5) 2018. 4. 14. 오전 12:48:26헉ㅜㅜ 시간표가.. 그래도 원하시는 강의 겟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아게하주입니다..핸폰이 익사를 해서..당분간 ..특히 내일 이벤트 참여는 어려울듯해여ㅠㅠㅠ나중에 뵙겠습니다 흑흑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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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캐쁘틴◆dR1NXwtsws (0525714E+5) 2018. 4. 14. 오후 1:33:12자기 전에 갱신합니다! 아무래도 이번 주엔 이벤트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을 것 같은 관계로 이번 주 이벤트는 한 번 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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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루샤오 ◆Uvn7AK2bTQ (7700856E+5) 2018. 4. 14. 오후 9:20:04기분이 우울해서 이벤트 참여를 못할거라고 말하려고 왔는데 마침 이벤트가 취소됬다니... 좋아해야할지 말지 모르겠네요.
갱신 -
840 캡틴◆dR1NXwtsws (0525714E+5) 2018. 4. 14. 오후 11:14:49오늘 지금까지 미뤄왔던 두 번째 시트 정리를 실시했습니다.
첫 번째 시트 정리 때부터 지금까지 일상에 참여하지 않으셨고 이벤트에도 참여하지 않으신 다음 두 분은 현 시간부터 시트가 유효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젠라이라 바탈렛
코로 플라모
그리고 다음 시트 정리 대상이 아래와 같이 변경됨을 미리 공지드립니다:
1. 일상에 한 번이라도 참여하지 않으신 분 (킵 여부는 상관없이 아예 일상을 하지 않으신 분만 포함)
OR
2. 이벤트에 한 번이라도 참여하지 않으신 분 (이벤트 전체 참가 여부에 상관없이 아예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만 포함)
즉 이벤트에 참가하셨더라도 일상을 진행하지 않으셨거나 일상을 하셨더라도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으셨다면 시트 정리 대상에 포함되니 이 점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사전에 특별한 이유를 말씀하신다면 위 조건에 부합하더라도 시트 정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근들어 이벤트에만 모습을 보이시고 평소엔 갱신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기준을 바꾸는 점 미리 양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841 캡틴◆dR1NXwtsws (0525714E+5) 2018. 4. 14. 오후 11:17:29>>839 그런데 기분이 우울하시다니... 무슨 일이세요, 루샤오주? 괜찮으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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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루샤오 ◆Uvn7AK2bTQ (1222146E+5) 2018. 4. 15. 오전 12:15:48>>841
걱정마세요.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기분이 복잡했던것 뿐이에요. 캡틴이야말로 잘 지내시죠? -
843 캡틴◆dR1NXwtsws (6271096E+5) 2018. 4. 15. 오전 12:48:14저야 뭐 나름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시험 3개가 몰려있어서 열라 공부해야 한다는 것만 빼면요.
으허ㅓ허허허허허ㅓ허허헣허허허 -
844 캡틴◆dR1NXwtsws (6271096E+5) 2018. 4. 15. 오후 1:49:05흐랏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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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캡틴◆dR1NXwtsws (3354466E+5) 2018. 4. 16. 오전 11:51:24(기어와서 갱신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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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루샤오 ◆Uvn7AK2bTQ (6477739E+5) 2018. 4. 16. 오후 8:28:40업앤업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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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캡틴◆dR1NXwtsws (0991888E+5) 2018. 4. 17. 오후 1:24:40공부 싫어헝... 시험 싫어허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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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루샤오 ◆Uvn7AK2bTQ (314397E+55) 2018. 4. 17. 오후 9:14:03지구가 망했으면 좋겠으나 보고싶은 공연 관람일까지 2달씩이나 남았기에 지구는 반드시 살아야합니다...
갱신! -
849 캡틴◆dR1NXwtsws (1779164E+5) 2018. 4. 17. 오후 11:13:43>>848 흐아니 그렇다면 2달 후에 또 다른 공연을 예약하신다면 그 때까지 추가로 살 수 있겠군요!! (?
아니 그게 아니라 진짜 괜찮으신거에요, 루샤오주??!! -
850 루샤오 ◆Uvn7AK2bTQ (314397E+55) 2018. 4. 17. 오후 11:54:28>>849
아니 전 괜찮다니까 왜 그렇게 걱정하셔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진짜 괜찮아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렇습니다... 저는 공연을 예매하고 관람하기 위해 살아가는 자... 관극은 끊을 수 없어요...(아련 -
851 캡틴◆dR1NXwtsws (1414327E+5) 2018. 4. 18. 오후 10:28:393주... 3주만 더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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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캡틴◆dR1NXwtsws (12054E+55) 2018. 4. 19. 오후 11:53:11다들 잘 지내시는거죠?! 이번 주엔 정상적으로 이벤트 진행할 생각이니 부디 모두 다 와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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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루샤오 ◆Uvn7AK2bTQ (9481591E+5) 2018. 4. 20. 오전 12:43:41잘지냅니다! 캡틴도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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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캡틴◆dR1NXwtsws (8254446E+5) 2018. 4. 20. 오전 1:22:27저야 꾸역꾸역 지내고 있습니다! 5월이 지나면 앞으로 3개월간은 한국에 있을 예정이니 이벤트하느라 주말 아침에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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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이름 없음 (7334793E+5) 2018. 4. 20. 오후 7:34:37(갱신을 던져두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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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캡틴◆dR1NXwtsws (0991806E+5) 2018. 4. 20. 오후 9:53:56>>855 어딜...! (붙잡는다(이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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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루샤오 ◆Uvn7AK2bTQ (9481591E+5) 2018. 4. 20. 오후 10:18:31캡틴 미리 축하드립니다. 한국에 다시 오시는걸 환영해요!(미세먼지:나도 환영해ㅎ
캡틴... 한국에 오면 무조건 마스크 착용하세요...(ㄸㄹㄹ -
858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전 10:17:00미세.... 먼지......... (멍) 그렇지만 난 갈꺼양! 가서 삼겹살 마구마구 구워먹을꺼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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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캡틴◆dR1NXwtsws (7961048E+5) 2018. 4. 21. 오후 2:27:12이벤트는 언제나... 그랬듯이 .... 오후.... 10스이..... 입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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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9:58:55휴 오늘 못 오는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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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캡틴◆dR1NXwtsws (7961048E+5) 2018. 4. 21. 오후 9:59:23흐엇...! 아무도 안오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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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0:01:21아뇨 뚱인데요?
가 아니라 루샤오주가 있습니당 -
863 이름 없음 (7826379E+5) 2018. 4. 21. 오후 10:05:33(야생의 비야주가 나타났다!)
는 안냐세요! -
864 이름 없음 (4154896E+5) 2018. 4. 21. 오후 10:06:39백만년만에 갱신인사 드립니다.
야미쟝 등장♥ -
865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0:06:43아이고 어제 도서관 갔다와서 노트북을 세팅 안하고 그냥 자버린 바람에 노트북 다시 세팅하느라 늦었습니다... 아무튼 비야주 루샤오주 체크되었습니다! 모두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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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0:07:43네~ 어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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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이름 없음 (8719679E+5) 2018. 4. 21. 오후 10:13:02어..??? 세분 오셨는데 왜이벤트가 시작을안했지...????
핸드폰이 부활한 아게하주가 갱신..ㅎ바니다..(얼떨떨) -
868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0:16:44어...? 저도 지금쯤 시작했을줄 알았는데...?(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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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이름 없음 (8719679E+5) 2018. 4. 21. 오후 10:18:19ㅋ...캡틴...(덜덜ㄷ러)
오랜만에 뵙는 뱌주도 얌주도(??) 어서오세요!! 랴주도 안녕!!(?????)
에..에...에....(당황) -
870 캡틴◆dR1NXwtsws (7961048E+5) 2018. 4. 21. 오후 10:18:31죄송합니다, 갑자기 급똥 땜에....!
25분에 이벤트를 재개하도록 할게요!! -
871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0:20:08얍 컴으로 왔지롱
-
872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0:21:58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럼 7번째 에피소드인 <돌파>를 재개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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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0:22:30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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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0:25:15루샤오가 새로운 문어 모양의 에러를 만들어나가는 동안 루샤오는 계속해서 방아쇠를 당겼고,
이로 인해 비야가 던진 칼집에 맞은 에러 역시 그대로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한편 또 다른 에러가 휘두른 공격은 알렉세이의 에러에게 흠집도 내지 못했고,
그 에러는 그대로 알렉세이의 에러의 공격에 의해 산산조각나 흩어져버렸다.
비야는 에러의 공격을 가까스로 피한 후 바로 반격을 시도했고,
비야의 검에 찍힌 에러는 고통스런 비명을 내지르다 서서히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
한 편 그 누구도 신경을 쓰지않던, 덩굴에 그저 묶여만 있던 에러는 그대로 덩쿨에게서 벗어나 희영에게로 돌진했고,
희영은 재빨리 에러의 공격을 피한 다음 다시 한숨을 내쉬며
그녀의 허리춤에서 목도를 꺼내 그대로 에러의 머리통을 내려쳤다.
물론 그저 평범한 목도에 지나지 않았기에 그녀의 공격은 에러의 행동을 잠깐 멈추게만 했을 뿐 그 어떤 피해도 입히지 못했다.
"좀 도와달라니까 지들끼리만 신나게 싸우고는 진짜..."
그녀는 아직 정신을 못차리는 에러를 바라보며 가볍게 투덜거렸다.
// 남은 에러는 희영이가 처리하지 못한 에러 한 마리입니다! 신나는 다구리타임(...?)이 왔군요!! -
875 이름 없음 (8719679E+5) 2018. 4. 21. 오후 10:25:34어 다 좋은데요 캡틴 ㅠㅠㅠ 다른..다른분들 지금 ㄱ..계신걸까요.!!!!(덜덜더더러ㅓ덜ㄹ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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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야미주 (4154896E+5) 2018. 4. 21. 오후 10:26:27야미주는 요기 이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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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0:28:11음.... 루샤오주와 야미주를 제외하고 계신 분들은 반응 레스를 적어주시거나 손을 들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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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0:30:55루샤오는 문어 모양의 에러가 만들어지자 그것을 하나 남은 에러에게로 던졌다.
타르처럼 시커멓고 찐득한 문어는 에러를 향해 날아가며 자신의 다리를 길게 늘려 달라붙었다.
"다구리엔 장사없다더니."
에러를 향해 방아쇠를 연달아 당기며 집중적으로 저격했다. -
879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0:31:09저는 여기 있지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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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이름 없음 (8719679E+5) 2018. 4. 21. 오후 10:31:50갸아악 아게하주는 인강듣느라 좀 늦을수잇서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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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나비야 (5811792E+5) 2018. 4. 21. 오후 10:31:58"아니 뭐, 맨손으로 소도 잡을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상당히, 아니, 굉장히 실례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뒤 저 멀리 떨어져있는 칼집으로 쪼르르 달려가 냉큼 주워올렸다.
검에 묻은 것들을 털어내려는 듯이 위아래로 두어번 휭휭 휘두른 뒤에야 검집 안에 검을 넣었다. 답지 않게 깔끔떠는 모습이 참으로 얄밉게 보일 법도 했다.
"맨손으로 패는 연습이라도 하던가..."
...끝까지 도와주지는 않았다. -
882 나비야 (5811792E+5) 2018. 4. 21. 오후 10:32:11앗 비야주 손...!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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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아게하-이벤트 (8719679E+5) 2018. 4. 21. 오후 10:33:12아무튼 이제 에러들은 거의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다. (칼립토스인데 왜 에러랑 싸우고 있는 걸까?) 엘리멘트나 칼립토스나 자기들끼리 싸우는 건 똑같구나. (어딜 가나 똑같지.) 적은 언제나 내부에 있다는 말이 맞는 듯 하다. 아게하는 남은 에러를 누군가가 처리해주길 기다렸다.(나쁜 아이네..) 누가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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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야미주 (4154896E+5) 2018. 4. 21. 오후 1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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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0:37:42>>884 ... 잠깐... 저거 야미인가요...? 설마.....???? (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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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오랜만의 월야쟝 (4154896E+5) 2018. 4. 21. 오후 10:38:41월야는 가만히 고개를 기울이다 궁시렁대는 화영을 바라보았습니다. 도와줘야겠지요? 아무리 그래도 도와주지 않으면 한 일이 아무것도 없었을테니까요.
"혼자서 처리하실 수 있을거라 믿었어요."
뭐, 그렇게 대답하고 월야는 낫을 소환해 그대로 에러를 향해 달려들더니 낫의 끝부분으로 에러를 찍어버리려 했습니다. 베는 것 보다 찍는 것이 최고죠! 시험문제처럼! ...아니, 아닌가? -
887 오랜만의 월야쟝 (4154896E+5) 2018. 4. 21. 오후 10:39:53
-
888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0:40:46그럼 다음 진행으로 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887 (코피줄줄(쓰러짐) 으어어 야미주 그림 너무 잘 그리시잖아요!!!!!!! (엄지척 -
889 아게하주 (8719679E+5) 2018. 4. 21. 오후 10:41:10?
?
?
?
?
?
햐 인강들으려고했는데 야미주 너무 금손이고 월야쟝 너무 커여워서 올수밖에 없자너~~~~~(얌주:공부해요; -
890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0:44:52월야쟝 커엽습니다...ㅠㅠㅠㅠㅠㅠ
-
891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0:45:44에러들이 전부 다 사라지자 희영은 재빨리 주위 상황을 확인한 뒤 안전한 곳에 숨겨뒀던 코어를 다시 불러내어 안아들었다.
자신에게 쓴소리를 내뱉는 나비야를 보고 심통난 얼굴로 혀를 뻬-하고 내미는 건 덤이었다.
이후 그녀는 칼립토스들을 바라보면서 그들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제 됐네요. 다른 칼립토스나 엘리멘트가 우리 존재를 눈치 채기 전에 빨리 저 건물 안으로 들어가요."
...
그들이 들어간 버려진 건물은 이전에 한 종교 집단의 예배당으로 쓰였던 것인지 건물 이곳저곳에 종교 의식에 쓰일 법한 물건들이 여럿 널려 있었다.
희영은 여기저기 널린 이러한 물건들을 하나하나씩 유심히 살펴보면서 중얼거렸다.
"칼교 신도들이 지금 있는 곳으로 옮기기전에 회당으로 사용했던 것일까요?
아무리 봐도 지금 그 사람들이 쓰고 있는 그 물건하고 비슷해보이는데..."
그들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한 것인지 희영은 더 이상 핸드폰을 확인하지 않고
계속 건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물건들과 건물 내부 장식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고 있었다.
// 지금부터 칼의 숨겨진 묵시록이 있을 법한 구역을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여러분들이 있는 곳은 한 버려진 예배당이며, 예배당 안 쪽엔 어디론가 향하는 문이 양 쪽으로 하나씩 비치되어 있으나 그 문은 잠겨있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예배당처럼 여러개의 길다란 의자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구요!
예배당 이곳저곳엔 촛대나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이 담긴 책 여러권, 그리고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사용된 걸로 보이는 의복이 여럿 널려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게요! -
892 아게하-이벤트 (8719679E+5) 2018. 4. 21. 오후 10:53:19역시, 다들 훌륭한 전사들이네. 아게하는 꼭 엘리멘트 대장님처럼 말해보았다. (그렇게 나이들은 척 하고 싶을까!) 아게하는 속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며 희영을 따라 건물로 들어갔다. 코어가 쪼르르 달려오는 꼴이 정말이지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여자아이 같다. (그애도 저랬던 것 같은데.)
버려진 건물은 옛날의 사원처럼 보인다. (배X그라운드 나올 것 같이 생겼다.) 아게하는 볼을 긁적이며 회당? 하고 중얼거렸다. 옛날 회당인가? 그럼 이 회당만 사업이 제대로 안 돼서 문을 닫은 걸까? (하지만 칼교의 사람들은 모두들 서로 도와주고 있지 않아?) 그쪽도 각자도생인 것 같았다. (비정한 세상에는 종교도 예외가 없다.) 아게하는 예배당 앞쪽에 있는 단상으로 가서, 단상 앞에 섰다. (이 연사 강력하게 외칩니다 같은 것을 해보고 싶을 때가 있었지.)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아게하는 새삼 자신이 늙었구나 느꼈다. (젊을 때엔 꿈도 참 많았다.)
단상의 아래로 몸을 기울여 보았다. 뭔가 있을까? -
893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0:58:01"버려진 건물이네요. 특히 종교적인 색채가 가득한 폐건물."
루샤오가 주위를 둘러보더니 중얼거렸다.
"이런 건물에 칼의 묵시록이 있을까요?"
상식적으로 그런 책은 새 건물로 이사하면서 반드시 챙겨갔을텐데. 아, 어쩌면 사람들이 이런 폐건물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책을 보호하는건가?
하지만 지시가 내려진지라 루샤오는 건물을 돌아다니며 책이 있을법한 구역을 찾아다녔다.
"벽에 숨겨진 문이나 통로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벽을 손으로 짚으며 수상한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
894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0:59:12월야쟝 커엽습니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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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0:59:29아 미친 왜 두번 써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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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1:00:03아뇨 월야쟝;;;;; 이건 컴퓨터의 농간입니다 새로고침을 했을뿐인데 이렇게 됬다구요 변명같지만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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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1:00:09>>895 그야 야미쟝은 두 번말해도 부족할 정도로 커엽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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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나비야 (5811792E+5) 2018. 4. 21. 오후 11:00:46대체 뭘까.
혹시 나이를 거꾸로 먹는 걸까.
...아니면 혹시 혀가 통풍안되서, 정말 혹시 그래서 내민 걸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엎어버렸다. 생각해보니 이걸 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나 싶었다.
"...대체 왜... 이 먼 동네까지 와서... 쓰레기장을 와야하는 거냐고..."
보통 이렇게 멀리까지! 오면! 관광지를 둘러본다던가!! 맛있는 걸 사먹는 다던가!!!! 그렇지! 않냐고!! 울분을 담으며 소리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낡아 보이는 오르간 건반 위에 주먹을 내리쳤다.
...물론 하하호호 웃으며 도시락 까먹거나 단체사진 찍으러 온 곳이 아니기는 하지만. -
899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1:02:38>>897
아닛 캡틴 이건 실수입니다! 하지만 월야장이 그만큼 귀엽다는건 팩트이니 인정하겠습니다 -
900 월야 (4154896E+5) 2018. 4. 21. 오후 11:04:43건물에 들어가보니 종교 집단의 예배당 비스무리 한 장소였습니다. 칼교 신도들일까요? 월야의 두 눈이 느릿하게 깜빡였습니다.
"...신기하네요. 이것저것 싸들고 갈 법 한데도 이렇게 널부러져 있는 걸 보면요."
습격이 있어서 도망이라도 친걸까. 그렇다기엔 부숴진 흔적이 없는데. 통로나 그런 게 있지는 않을까.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월야는 문득 책 한권을 집어보았습니다. -
901 월야 (4154896E+5) 2018. 4. 21. 오후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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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월야 (4154896E+5) 2018. 4. 21. 오후 11:05:34그 조금 날렵하지만 월야애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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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1:07:21>>901 .......... 월야주 금손이셨어....! 금소오오오오오오온!!!!!!!! (코피 주르럭
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904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1:09:04>>901
헐... 월야주 손 무엇...? 이 금손 무엇...? 월야장 너무 예쁘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05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1:10:12아게하는 예배당 앞 쪽의 단상 위로 올라가 그 아래쪽을 바라보았지만 그 아래쪽엔 특별한 건 보이지 않았다.
다만 그녀의 뒤쪽에서 그녀를 지긋이 바라보는 어떤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
실제 그녀 뒤엔 아무도 없었지만 말이다.
루샤오는 예배당 안 쪽의 벽을 손으로 짚어나가며 수상한 것이 있나 확인하기 시작했지만
예배당 안의 벽은 그저 평범한 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비야는 성질을 부리며 낡은 오르간 건반을 손으로 내려쳤고, 건반은 그에 따라 둔탁한 멜로디를 노래해주었다.
하지만 그 이외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음으로 그저 평범한 오르간이었단 것 또한 증명해주었다.
"글쎄요, 그저 소문에 지나지 않으니깐, 최악의 상황이라면 아예 없을 수도 있겠죠."
한 편 희영은 루샤오의 말에 가볍게 대답해보인 후 바닥에 널려있던 책 한 권을 집어들어 책 안을 살펴보았다.
월야 역시 다른 책을 하나 집어들어 내용을 확인해보기 시작했다.
".... 온갖 의미 불명의 외계어로 가득차있네요. 지금 당장은 이게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을 것 같.... 어?"
희영은 빠르게 책을 넘기다 책 한 쪽이 비어져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왜 여기 한 장이 비어져 있지? 게다가... 완전히 반듯하게 잘라져 있네..."
월야가 집어든 책 또한 한 장이 비어져 있었다.
// 참고로 이곳 예배당 안에는 여러분 이외엔 아무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그렇다면 아게하를 바라봤다던 그 존재는 대체 무엇이엇을까요?!
그리고 희영이와 월야가 집어든 책 두 권 다 한 장이 비어져 있다는 것 또한 무슨 뜻일까요!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906 월야 (4154896E+5) 2018. 4. 21. 오후 11:12:50금손....이라뇨.......(파스스)
아니..야...(._.... -
907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1:16:33그냥 벽이였다. 통로는 없는건가? 자기가 너무 살살 건드려서 통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한건지 벽을 발로 툭툭 찼다.
"책을 발견했어요?"
희영이 책을 주운 것을 보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한번 책을 훑어봤으나 의미를 알 수 없는 외계어만 가득하자 루샤오가 희영에게 말했다.
"이게 묵시록 아닐까요? 암호로 적어서 한번에 읽을 수 없도록 했을지도 몰라요."
한장만 반듯하게 잘려있는 것도 좀 수상하잖아요. 꼭 누가 가위로 자른 것 같은데. -
908 나비야 (5811792E+5) 2018. 4. 21. 오후 11:23:46한장만 잘랐다.
그것도 날로 자른 것 같이 반듯하게.
예배 중 몰래 자른 것은 아닐거다. 자르는 소리도 소리이거니와, 예배 중 도구로 자르기 위해서는 그 행동 자체도 튀니까.
도둑일 가능성도... 없네. 애초에 도둑이라면 의심을 받게 한 장만 가져갈 리가 없으니. 대체 이건...
"...배고파서 먹었나?"
예배같은게 지루하기는 하지. 나도 따로 예배당에 간 적은 없지만 항상 주일마다 할머니들과 함께 지하에 마련된 간이 예배당에 갔었는데 어후, 그 때의 그 졸림과 이른아침부터의 예배로 인한 배고픔은 참을 수 없었, 아, 이게 아니고.
"그 책 두개 말고. 다른 책도 똑같아?" -
909 월야 (4154896E+5) 2018. 4. 21. 오후 11:23:53책을 팔락이던 도중 둔탁한 멜로디가 들렸습니다. 으음, 갑자기 연주해보고 싶네요. 그런 생각을 하며 고개를 기울이고 다음장을 넘기다가..없네요?
"제가 읽은 것도 비어져 있어요."
그리고 월야는 다른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희영을 바라보았습니다.
"....없어진 페이지, 몇 페이지예요?"
의심병이 도졌어요, 월야. -
910 나비야 (5811792E+5) 2018. 4. 21. 오후 11:24:36아 정말 추리는... 못하겠.. 이런 스토리를 구상하는 레주의 두뇌에 리스펙트으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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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아게하-이벤트 (8719679E+5) 2018. 4. 21. 오후 11:27:40단상 아래쪽은 깨끗했다. 이런 건 다 치우고 갔나? 원래 이런 거 아래에는 종이 뭉치라든지, 그런 것이 잔뜩일 법한데. (어?)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아게하는 이렇게 뒤에서 누군가가 지켜보는 기색을 금세 알아차렸다. (그러지 않으면 죽는다.) 전투 시에, 주변에서 나타나는 인기척을, 주변에서 보는 기척을, 주변에서 내는 숨소리를 제대로 알아채지 못하면, 그 모든 것이 스스로에게 위협이 되어 돌아올 수 있었다. 그래서 아게하가 전투를 훈련할 때 가장 먼저 배운 것은 그것을 알아채는 것이었다. 자신을 노리는 모든 순간을 판별해내는 법.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싸우니까.)
아게하는 손에 불을 피워내며, 등 뒤로 몸을 돌렸다.(어라라?)
"꺄아아! 유령이다!"
(어린애니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것 뿐인걸!)
"여기 유령님이에요!"
라고 말하면서, 다시 동료들에게로 눈을 돌렸는데, 들리는 소리는 책에 한 장이 비어져 있다는 이야기다. 반듯이 잘려 있다면 (이건 간단한걸!) 혹시나 추측 가능한 암호가 하나 있었다.
"그건 틀림없이 퍼즐 같은 거야. 우리는 항상 그렇게 놀았어요. 페이지 수를 정해서 그 페이지 첫번째에 쓰여 있는 글자로 낱말 놀이를 하고 놀았어요. 만들고 싶은 문장을 만들면 책 페이지 수를 적어 놓으면 됐거든요, 그러면 친구들끼리 비밀 이야기도 잔뜩 하고.."
아게하는 단상에서 팔짝 뛰어 내려왔다. (하지만 그건 어디 있지?)
"거길 뜯어서..그러니까 거기만 뜯어내서 엮어놓은 책이 한 권 있는 거 아니에요?" -
912 아게하즈(멍청함) (8719679E+5) 2018. 4. 21. 오후 11:29:59헤헤 저만 추리 못하는건 아니엇군요! 안심햇서요!! 헤헤 제가 멍청한게 아니라 캡틴이 머리가 좋은거엿서!!!!(댕_청)(합리화)
앗참ㄱ ㅡ리고 월야쟝..내가 전하지 못한 말이 잇ㄴ느데..
나와 사귀어줄ㄹ(안됨(철컹철컹(잡혀감
-
913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1:30:02그럼 다음 진행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910 예상보다 매우 간단한 퍼즐일 겁니다! 그냥 즐겨주시면 되는 거에요!! -
914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1:35:38"이게 묵시록.... 이지는 않을 거에요. 칼은 평소에 많은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고 들었으니까요."
루샤오의 추측에 희영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그러다 무언가 걸리는게 있는 듯 한 마디를 덧붙였다.
"... 하지만 여기 잘라져 있는 부분은 묵시록의 일부분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겠죠.
묵시록을 효과적으로 숨기기 위해 의미를 알 수 없는 책을 여러권 만들고 거기에 묵시록을 한 장씩 끼워넣은 채로 보관한다던가 하는거 말이에요."
그녀는 그 직후 들려온 비야와 월야의 질문에 주변에 널려 있는 다른 책들도 하나하나 확인하기 시작했다.
".... 없어요, 이것들도. 한 장씩 다 반듯하게 잘려 있어요."
희영은 이외에도 혹시 다른 단서같은게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그녀가 들고 있는 책을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고,
곧 그녀는 마지막 장에 적혀있는 외계어 중 단 한 글자만 읽을 수 있다는 걸 알아낼 수 있었다.
"여기 한 글자는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글자로 적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에'...라고 읽히네요."
희영은 곧바로 다른 책을 집어들어 그 책의 마지막 장을 확인했다.
"... 여긴 '기'라고 적혀있는 한 글자가 있구요..."
// 책에 또 다른 단서가 발견되었습니다! 과연 이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915 나비야 (5811792E+5) 2018. 4. 21. 오후 11:40:42"...이런 일에는 잉여라서 미안하네."
몸 쓰는 일이라던가.
적과 상대하는 일이라던가.
하다못해 고기방패 같은 것이라도 부탁하면(댓가 받고) 해줄 수는 있는데. 나 글을 못읽어서.
이건 진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외야.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들이 다른 책을 확인하는 것이라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걸음을 반 걸음 뒤로 물러나 손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잉여라서 죄송. 공부 빨리 할게요. -
916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1:41:49기록을 많이 남기지도 않았는데 왜 숭배하는거지? 그는 신의 아들이나 대리자가 아니라 한낱 인간에 불과했을텐데.
희영의 말을 듣자 루샤오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듯 생각했다.
"중요한 책을 지키려면, 그정도 번거로움은 감수해야겠군요."
루샤오는 이것이 비상금을 나눠서 보관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기..."
거꾸로 말하면 '기에' 일텐데 이런 문장은 보통 앞에 '여'가 붙지 않나? 대충 추측해보면 저 문장은 '여기에'의 일부인가?
아니면 사람의 이름일지도. 사람들 이름 중에 특이한 이름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다른 책들도 한번 확인해봐요."
다른 책들을 집어들어 한장한장 넘기기 시작했다. -
917 아게하-이벤트 (8719679E+5) 2018. 4. 21. 오후 11:46:07아게하가 유령님을 봤다는 건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았다. (시무룩.) 너무한걸. 그래도 나름 동료에 어린 여자애인데 무서워하는 걸 보면 달래줄 수도 있지 않을까? 역시 이 세상은 너무 냉정하다. (아게하는 나름 자기가 겁 많은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조금은 서글픈 마음을 가지고, (무시당한) 아게하는 희영의 말에 열심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네 맞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책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무룩..)
아게하는 널려있는 책 한 권을 집어들었다. 잘려나간 부분을 무슨 수로 찾는담? (비밀이란 건 원래 보이지 않는 데에 있는 것이다.) 책을 펴보려던 순간, 아게하는 희영의 목소리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읽을 수 있는 글자? 에..기..
"에? 기? 그게 다 뭐야?"
에..음...기..에..(아게하는 퍼즐을 잘 못했다.)
"기..에? 여기, 거기? 저기? 뭐 그런 데? 여기에 있다든지, 거기에 있다든지, 그런 거 이야기하는 거? 일단 읽을 수 있는 것만 다 읽어봐요. 우리 뒤에 있는 거, 다 펴보고, 그걸로, 무슨 말이라도 만들어보면, 음, 안 되나? 옛날에 우리는 한 글자씩 세서 퍼즐 만들고 놀았단 말이에요."
아게하는 예전에 친구들과 장난치던 것을 떠올리고 있었다. 친구들은 비밀 편지를 쓸 때 글자 하나하나를 따로 떼어서, 그 글자가 적혀 있는 책을 찾았다. 그걸로 비밀 편지를 쓴 다음, 친구들끼리만 책을 서로 돌려보면서 내용을 알았다.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느니, 누가 학교에서 귀신을 봤다느니 하는 비밀들이 잔뜩 적혀 있어서, 읽고 있으면 시간이 훌쩍 갔다. (남의 비밀은 정말 재미있어!) 하루는 아게하의 차례가 돌아왔다. 아게하는 무얼 고백할지 한참 고민했다.
그래서 한 문장을 써 보았다. 사실 나는 엘리멘트야. UFE에서 일하고 있어. (두 문장인데?)
그런 비밀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아게하가, 잔뜩, 나쁜 짓을 했다고?) 친구들은 아게하의 비밀을 믿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물론 그것은 찢어 버렸다.)
아게하는 이것도 그런 식으로, 하나하나 글자가 떨어져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런 걸 숨긴 사람들은 엄청 똑똑한 사람들일 텐데 그런 방법을 썼을려나?(단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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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이름 없음 (8719679E+5) 2018. 4. 21. 오후 11:47:53저게 그러니까..아마도..음..그 떨어져나간 부분들이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 알려주는..위치에 대한 단서..열쇠..매개..역할..????
아 모르겟다 헤헤
이게ㅐ 다 대한민국의 주입식 교육의 폐해라구요!!!!!(아니다) -
919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1:48:13>>917 UFE: 잠깐만요, 아게하씨, 지금 엘리멘트라는 비밀을 까발리신 겁니까? (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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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1:48:36>>918 .......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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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이름 없음 (8719679E+5) 2018. 4. 21. 오후 11:49:44ㅋㅋㅋㅋㅋ그건 그렇고 우리 애들 대사 하나하나 주옥같네요 아까 비야는 배고파서 먹은 거 아니냐고 그러기에 그거에도 터졌는뎈ㅋㅋㅋㅋㅋㅋ루쟝 ㅋㅋㅋㅋㅋㅋ비상금 나눠서 보관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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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이름 없음 (8719679E+5) 2018. 4. 21. 오후 11:51:53>>919
아게하: 전 엘리멘트 아이돌이 될거거든요...(반_짝)(안됨
>>920
앗!!! 맞췄따!!!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 최고야1!!!(캡틴:아직 맞췄다고 안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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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1:53:11>>921
우리 애들 최고 귀엽죠 아주 최강 귀요미죠! 귀엽지 않은 사람이 없죠!(루샤오:쀼?
비야쟝 이야기 들으니 고해성사하는거지만 사실 전 어렸을때 일부러 종이를 먹어본적이 있습니다... -
924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1:55:10>>922 리사: (흠칫)(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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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1:55:43월야주의 레스가 올라오거나 오후 10시가 되었을 시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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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1:57:05앗! 캡틴! 지금은 자정 3분전이랍니다!(캡틴:너 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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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이름 없음 (8719679E+5) 2018. 4. 21. 오후 11:57:35>>924
아게하:?넌 누구니?
물론 아게하는 아줌마라 그런 젊은 애들은 잘 모른답니다...지금 세대가 아니거든요..(????) -
928 캡틴◆dR1NXwtsws (2514131E+5) 2018. 4. 21. 오후 11:58:09>>926 .... 엇.... 분명 내 머리는 오전 12시라고 외치고 있었는데 왜.......... (쭈글(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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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루샤오 ◆Uvn7AK2bTQ (3586577E+4) 2018. 4. 21. 오후 11:59:04>>928
아 아앗 캡틴 제가 잘못해써요...(바짓가랑이 -
930 월야 (359456E+62) 2018. 4. 22. 오전 12:01:26...저 분명 마솝 눌렀는데 레스가 어디로 갔죠...? (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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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캡틴◆dR1NXwtsws (2510303E+6) 2018. 4. 22. 오전 12:02:07아무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 진행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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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루샤오 ◆Uvn7AK2bTQ (7419856E+5) 2018. 4. 22. 오전 12:02:17생각해보니 마솝은 무슨 뜻일까요? 일본어로 물고기를 낚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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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이름 없음 (9189355E+6) 2018. 4. 22. 오전 12:05:08>>930
ㄴ,,,ㄴ,,,네?????(충격)
ㅠㅠㅠㅠㅠㅠㅠㅠ 앗아아 ㅠㅠㅠㅠㅠㅠㅠ 어떡게 그런일이 ㅠㅠㅠㅠㅠㅠㅠㅠ 월..월야주 힘내세요..앞으론 ㅂ..백업을..!!
>>932
...그러게요..? 저도 항상 궁금햇는데...(댕청) -
934 캡틴◆dR1NXwtsws (2510303E+6) 2018. 4. 22. 오전 12:05:33희영의 말에 루샤오는 다른 책을 집어들어 하나씩 마지막 장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
"일단 여기 있는 책들은 전부다 확인했어요. 그렇게 해서 얻은 글자는..."
희영은 글자를 확인할 때마다 핸드폰에 한 글자 씩 저장해 놓은 글자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보았다.
"'에' '기' '록' '그' '머' '저' '문' '너' '은' '의'.
이걸 어떻게든 말이 되게 나열하면 되는 걸까요...?"
희영은 핸드폰을 이리저리 만져서 글자를 어떻게든 재배열해보기 시작했다.
.... 잠시 후 그녀는 핸드폰을 만지던 손을 다시 원위치 시킨 후 핸드폰에 적힌 글을 천천히 읽어보았다.
"그... 의.... 기... 록... 은.... 저.... 문.... 너.... 머.... 에...
'그의 기록은 저 문 너머에?'
저 문이라면...."
희영은 고개를 들어 예배당 안 쪽에 있는 두 개의 잠긴 문을 바라보며 말했다.
"... 저 문을 말하는 걸까요?"
// 과연 칼의 묵시록은 저 문 너머에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935 캡틴◆dR1NXwtsws (2510303E+6) 2018. 4. 22. 오전 12:07:49>>930 엇......... 그런 일이....... 으어어어... 어째서 그런 일이....!!
>>932 음.... 아마 키보드에서 아래로 한 칸 내리면 크흄.... 뭐여 이거 -
936 루샤오 ◆Uvn7AK2bTQ (7419856E+5) 2018. 4. 22. 오전 12:11:01...저 핸드폰, 은근히 만능이네. 희영의 핸드폰을 보며 아까부터 저 핸드폰이 못하는게 뭔지 생각했다. 물론 핸드폰을 활용하는 희영의 역량이 뛰어나기에 십분 활용이 가능한 것이겠지만.
"저 문 너머?"
고개를 돌려 예배당 안쪽의 잠긴 문을 바라보았다. 저 문 너머에 칼의 묵시록이?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잘...은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우리가 여기에 올걸 알고 미리 준비한 것 같아요."
단순히 직감이지만, 조금 쎄한 느낌이 드는걸 지울 수 없는지 희영에게 말을 건넸다. -
937 나비야 (5273377E+5) 2018. 4. 22. 오전 12:12:11신경질적으로 머리카락을 뒤흔들며 말했다.
"대체 왜 이런 것들은 뭐 하나 쉽게 알려주는게 없냐고."
알려 줄거면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그게 아니면 저 뒤에 있는 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저 두 문이 다 훼이크인지. 그것까지 알려주면 좀 좋냐고.
널린게 책이잖아! 그냥 화살표 하나만 그어도 되잖아! 선 두개 긋기가 귀찮았냐, 귀찮았냐고! 그리고 왜 책을 이렇게 찢고 베어대. 이 종이낭비의 갑 같은 놈들이이이이익!
"그냥 이 건물 통채로 날려버리자. 그게 더 속 편하겠다." -
938 아게하-이벤트 (9189355E+6) 2018. 4. 22. 오전 12:18:31한 글자씩,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과연 이렇게 해서 맞게 정리하면 되는 거구나. 아게하는 희영의 말을 들으며, 저 문 너머에 있다는 그의 기록을 생각해 보았다. (역시 비밀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저 문을 열어야 하는 거네. 아게하는 문 쪽으로 다가가 문을 꾹 밀어 보았다. (왜 잠겨 있을까?)
만약 잠겨 있었다고 해도, 버려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나면 문의 경첩은 헐거워지고, 또 그렇지 않더라도 부서지기 마련일 텐데. 아게하는 다른 문장도 만들어 보았지만, 아무래도 이 문장 외에는 뭔가 없는 것 같았다.
그러면 이 퍼즐을 풀어야 한다. (풀 퍼즐은 하나뿐인걸.)
또래 남자아이가, 누군가가 미리 준비한 것 같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게하는 번뜩 느낌이 스쳐지나간다. (아차! 그러고 보니 아까 그것!)
"있잖아요, 저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지만 방금 얘기했는데, 유령을 봤어요!..아니, 본 건 아니지만, 유령을 만났어요. 틀림없이 뒤에 누군가가 있다, 고 생각해서 뒤돌아봤는데, 짜잔! 아무것도 없고, 정말로 인기척만. 저를 빤히 보고 있었는데, 제가 보니까 사라져 버렸어요. 아마도 유령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그 유령은 묵..음...책이 어디 있는지 알지도 몰라요."
하지만, 영능력자가 없으니까 유령과 이야기하는 건 힘들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니 그렇네.)
-
저 문이...아닌가봐....?(캡틴:맞는데요 -
939 월야 (359456E+62) 2018. 4. 22. 오전 12:18:55"..그의 기록은 저 문 너머에?"
월야는 낫을 어느새 손에 쥐고 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희영씨, 정말 대단해요. 핸드폰으로 문자나열을 하는 것도 그렇지만..
"...있죠, 저 문 너머에 만약 엘리멘트가 대기하고 있다던지 그렇다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목을 베어버려도 상관은 없겠죠? 월야는 낫을 빙그르 돌렸습니다. 뭔가, 불안한 예감이 등골을 스쳤..
"...칼의 영혼이 여기 있으면 어쩌죠?"
????
"저...칼교 신자거든요.."
??????? -
940 루샤오 ◆Uvn7AK2bTQ (7419856E+5) 2018. 4. 22. 오전 12:19:46?????????????????????
월야쟝 칼교 신자였어요??????????????? -
941 캡틴◆dR1NXwtsws (2510303E+6) 2018. 4. 22. 오전 12:22:07..........어.....?????? 어어.>......?? 월야쟝.......??!?!?!?!?!?!?!??!
어 아무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942 월야 (359456E+62) 2018. 4. 22. 오전 12:25:40야미: 칼..칼님께서 여기 계신다면...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
야미주: 그러면 안 돼. 씁.
야미: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예전부터 믿던 나의 칼님을!!! 직접!!!
야미주: 안 만나. 씁.
야미: 힝 -
943 이름 없음 (9189355E+6) 2018. 4. 22. 오전 12:25:56두둥
ㅇ..오늘의 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야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미친 정말로 웃엇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반전이자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44 루샤오 ◆Uvn7AK2bTQ (7419856E+5) 2018. 4. 22. 오전 12:26:45월야쟝, 당신은 엑스맨이... 맞습니다.
(일동 경악. 웅성이는 소리) -
945 이름 없음 (9189355E+6) 2018. 4. 22. 오전 12:26: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ㄴ전 덕후자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미 ㅜ기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아가씨들은 다들 막 사이비 종교같은거에 빠지고 그러나봐요..??(칼:사이비 아닌데요 -
946 야미주 (359456E+62) 2018. 4. 22. 오전 12:30:16사이빜ㅋㅋㅋㅋ종굨ㅋㅋㅋㅋㅋ엑스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월야쟝은 ㅅ사이비가 아니야..광신도도 아니고..평범하게 아이돌 좋아하는 취미가..칼로 옮겨간...막... (옆눈) -
947 캡틴◆dR1NXwtsws (2510303E+6) 2018. 4. 22. 오전 12:31:14"그러게 말이에요. 마치 누군가가 이 퍼즐을 풀길 바란다는 듯이..."
루샤오의 말에 희영은 머리를 긁적이다 이내 핸드폰을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고 멀리 있는 문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저 문은 잠겨 있으니까... 부숴서 들어가야 하는 걸까요...?"
희영은 잠시 아무 말 없이 생각에 잠겨 있다가 이내 뭔가 결심한 듯 문 쪽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뭐, 지금은 이것 이외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속는 셈 치고 한 번 부숴볼까요?
물론 문 너머에 엘리멘트 같은 게 있으면 주저없이 베어버려도 상관없구요.
... 드디어 비야 씨가 좋아할 만한 일이 나왔네요."
그러던 도중 들려온 아게하의 말에 그녀는 걸음을 멈추고 아게하 쪽을 돌아보며 말했다.
"유령이요? 유령이 저 앞에서 아게하 씨를 빤히 ㅊ......"
희영은 잠시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이다 이내 다시 평소의 표정으로 돌아온 후 태연하게 말했다.
"뭐, 아게하 씨에게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았으니 뭐.. 괜찮을 거에요...!
그럼 한 번 가볼까요...?"
희영은 조심스레 문 쪽으로 다가가 문고리에 손을 가까이 했다.
- 거기까지.
"....?"
그러나 그 다음 순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녀는 곧바로 행동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 칼의 신성한 회당을 더럽히려는 자들이여, 지금 여기서 그대들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계속 들려왔고,
그와 동시에 주위에 널려 있던 수많은 의복들이 꿈틀대기 시작하더니 하나하나씩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내며
희영과 칼립토스들 쪽을 향해 적의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희영은 잠시 아무 말도 못하고 멍하니 그 의복들을 바라보다 허탈한 표정으로 한 마디를 내뱉었다.
".... 저건 또 뭐야."
// 네, 드디어 제대로 된 보스전 돌입입니다!.... 만...
이번 보스전은 약간 특별한 패턴이 있는 만큼 보스전까지 진행하면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기에
일단 이번 이벤트는 여기서 중단하고 다음 주에 계속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반응 레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이벤트도 수고 많으셨어요!!
P.S. 참고로 한 분이라도 맨 처음 예배당에 들어왔을 때 문을 열려 했다면 지금까지의 퍼즐 풀이를 죄다 스킵하고 바로 보스전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속닥 -
948 이름 없음 (9189355E+6) 2018. 4. 22. 오전 12:35:17아항 그 말인즉슨 뭘 하든 어차피 보스전이었다는 얘기네요! 다행이야 뭔가 잘못한게 아니엇어!(안심(소탈(소시민
-
949 야미주 (359456E+62) 2018. 4. 22. 오전 12:37:05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와! 보스전이다!!
야미: 여기도..칼의..신성한...회당......(눈 번뜩) -
950 루샤오 ◆Uvn7AK2bTQ (7419856E+5) 2018. 4. 22. 오전 12:39:03애초에 암호라는 것부터가 무언가를 숨기기 위해 만들어진건데, 그런 암호들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찾아내라는 듯 어지렵혀 놓은게 조금 마음에 걸린다.
함정인가? 이미 여기에 미리 온 누군가가 우리의 행적을 예측해 먼저 암호를 풀어놓은건가?
"?"
무슨 목소리지? 여기에는 우리말고는 아무도... 아니, 아무도 없다고 여기기엔 수가 너무 많아졌다.
수많은 의복들이 형태를 갖춰 적의를 드러내자 루샤오 역시 적의를 드러내며 권총을 두 자루 만들어냈다.
"저것들도 에러인가?"
//
예...?(허탈 -
951 나비야 (5273377E+5) 2018. 4. 22. 오전 12:39:47...오! 내가 잘 하는 것! 눈을 반짝이며 한희영의 말에 당장 검집에서 검을 뽑을 기세로 꼭 끌어안고 있던 것을 한 손에 쥐었다. 고사리 같은 손바닥이 꼭 쥐고 있는 검의 어두운 묵색이 불길하게 반짝였─ 헐.
"...헐."
갑자기 옷자락이 들썩들썩 일어나는 광경을 망연히 바라보았다. 호러블. 갑자기 왜 장르가 추리물에서 호러물로 바뀌는 겁니까? 예?
"저, 저기! 질문! 혹시 그 걸레가 친구하자며 달려올 것 같은 그 의복은 좋아서 입고 있는 거야?! 왜 일어날 수 있으면서 청소나 빨래를 안하는거야? 이 엑X시스트에나 나올 것 같은 던전 같은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러는거야? 그게 설마 취향인거야?!"
...아니, 잠깐만.
이 상황에서 할 질문이 아닌데.
"여기에 힌트 다 던져두고 왜 왔냐고 물어봤자... 음... DNA 속에 숨은 코난의 본능 때문...?"
아니 그것도 아니라고.
"아, 여기 더럽힌건 내가 아니야! 시간의 흐름 때문... 아니, 따지고 보면 청소 안하고 산 너희 떄문이잖아! 내가 더럽힌거 아니네!!"
...넌 그냥 말을 하지 마라. -
952 아게하-이벤트 (9189355E+6) 2018. 4. 22. 오전 12:41:26하긴, 그 유령은 아게하를 공격하지는 않았다. (착한 유령님인가?) 어쩌면 그냥 회당에 남아있는 유령일 수도 있다. 아게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항상 그런 곳에서부터 일어난다.(그럼 그렇지 뭐.)
힘없이 늘어져 있던, 식탁보 같았던 옷들이 꿈틀꿈틀 일어나고 (슬라임이 올라오는 것 같다.) 대가를 치르니 어쩌느니 하는, UFE를 닮은 말들이 마구 들려왔다. (꼭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버려진 데 허락 없이 들어오는 게 뭐 어떻다고, 주거지 등록이 말소된 지 오래일 지금에도 미련을 못 버린 채 남아있는 건지. (이래서 귀신들이란 귀찮다니까.) 아게하는 미묘한 무표정을 지었다. 신성? 더럽혀?
"대가 좋아하네. 망령 주제에."
아게하는 손을 휘둘러 불을 피웠다. 함부로 지필 수는 없다. (책이 타버린다구!) 그리고 의복을 태워버리면 그나마 적들을 식별할 수 있는 방법도 없어질 것이다. (저 의복이 영매라면 또 몰라도.)
--
넵!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다음주에는...엇음..어..
사실..시험이 4일 전이라..못올지도..(우-울)
ㅠㅠㅠㅠㅠㅠ시러ㅠㅠㅠㅠㅠㅠㅠ보스전 할거야ㅠㅠㅠㅠㅠㅠ(님 고3아님?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953 아게하주 (9189355E+6) 2018. 4. 22. 오전 12:44: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미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후의 본심을 드러내고 잇다..역시 엑스맨..(?????)
와중에 비야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ㅂ ㅣ야 왜이렇게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같은 열여섯인데 누구누구에 비해서 완전 순딩이 소녀잔어...ㅠ 너무 퓨어하고 기엽자너...시간의 흐름이라뇨ㅋㅋㅋㅋ아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954 월야 (359456E+62) 2018. 4. 22. 오전 12:45:18거기까지, 목소리가 들리며 옷자락이 들썩이자 월야의 두 눈동자도 같이 들썩입니다. 뭐야, 저건.
"잠깐, 잠깐만요..칼님의 신성한 회당이요?"
월야. 그건 아닙니다. 두 눈이 지금 굉장히 반짝거리고 있다고요. 마치...
"더럽힐 수 없어!! 단 한 곳도 더럽히지 않았어요!!! 아, 하마터면 이 신성한 장소를 베어버릴 뻔 했잖아!! 난 몰라- 몰라몰라몰라몰라!"
아이돌을 눈앞에 둔 팬과 같군요.
"당신들을 베어버리고 저 문을 넘어 가면, 칼님의 신성한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거네요?! 난 몰라, 대가고 뭐고 나의 칼님♥이 중요-"
"아."
낫이 결국 바닥에 떨어집니다.
...일코하긴 글렀어, 칼 빠순아. -
955 야미주 (359456E+62) 2018. 4. 22. 오전 12:47:54시트 구상할때와 초기의 야미: 얌전한 신비주의 공주님
현재: *발 다 꺼져 칼님이 최고야 -
956 캡틴◆dR1NXwtsws (2510303E+6) 2018. 4. 22. 오전 12:49:01다들 보스를 만나니까 보이는 반응이 제각각...
루샤오: 침착하게 전투 돌입
비야: 아무말 대잔치
아게하: 스위치 온
월야: 빠순이(...)
희영: 저건 또 뭐야(.....)
음! 완벽해! 드림팀이야!!! (???
아무튼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에도 힘내주시길 바랄게요!! -
957 야미주 (359456E+62) 2018. 4. 22. 오전 12:50:34아니 반응ㅋㅋㅋㅋㅋ드림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빠순이가 모가 오때서욧!! (대체)
-
958 루샤오 ◆Uvn7AK2bTQ (7419856E+5) 2018. 4. 22. 오전 12:52:49따흐흑... 캐릭터를 노잼으로 만들어서 슬프다... 나도 아무말 대잔치 하면서 대놓고 개그치고싶다...(따흐흑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주에 뵈어요! -
959 아게하주 (9189355E+6) 2018. 4. 22. 오전 12:54:19>>955
원래 신비주의인 아가씨들은..내면에 무언가에 대한 열정을..조용히 숨겨두고 있기 마련이죠...가만히 타오르는 모닥불처럼..!!
그 이름은 바로 덕심..!!!!!!(????)
저것이야말로 진정한 사생팬의 자세!!! 그 무엇에도 굴하지 않고 나의 그이(???????)의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찾아내고자 하는 저 열망! 저 의지! 저 불굴의 투지!!! 저는 알고 있답니다...그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를...훗훗후..이래봬도 덕후생활 n년차..야미쟝...너와는 잘 맞을 듯 하군..(야미:싫어요 -
960 루샤오 ◆Uvn7AK2bTQ (7419856E+5) 2018. 4. 22. 오전 12:55:06뭐??? 지금 누가 덕후 소리를 내었어?????(마찬가지로 덕후 n년차
-
961 아게하주 (9189355E+6) 2018. 4. 22. 오전 12:55:12>>958
ㅋㅋㅋㅋㅋ아니 캐릭터가 노잼이라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루쟝 우리 스레의 유일한 상식인 같은데 가끔씩 튀어나오는 5차원적 발언(???) 너무 귀엽다구요...저런 쇼타캐..완전 사랑해..(루샤오주:님이 위험한듯 -
962 루샤오 ◆Uvn7AK2bTQ (7419856E+5) 2018. 4. 22. 오전 12:56:42>>961
쇼...쇼타라뇨...(오싹
유일한 상식인이라기엔 얘도 정신이 좀 나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는 이런 애 아니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63 아게하주 (9189355E+6) 2018. 4. 22. 오전 1:00:19>>962
아니에요!! 진짜 어장에서 제일 정상적인것같은데 가끔씩 띠용하는 모멘트가 있다구요..그 물음표적인 모멘트..정말 좋아햇..!!!(아니..
으어어 벌써 한시자너 그럼 저는 일단 가보도록 할게요!!! 왜냐면..냉리도 일찍 일어나야되니깐..(쓸쓸)
하핫 인강 듣고자야되는데 안들엇네(스레기)
진짜로 안녕히 주무세요!! -
964 루샤오 ◆Uvn7AK2bTQ (7419856E+5) 2018. 4. 22. 오전 1:02:00>>963
루샤오가 정상인의 기준이 될수있다니 이게 대체...(충-격
네! 아게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흑흑 수험생활 힘내시구요 우리가 언제나 아게하주를 사랑한다는걸 잊지마세요!(아게하주:근데 님 사랑은 좀;
그럼 저도 갈게요!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965 캡틴◆dR1NXwtsws (2510303E+6) 2018. 4. 22. 오전 1:03:44모두들 수고많으셨고 좋은 밤 되세요! 그럼 전 이제 공부하러..... (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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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캡틴◆dR1NXwtsws (2510303E+6) 2018. 4. 22. 오전 4:55:51막간을 이용해서 새 판을 만들었습니다! 이 판이 터졌을 시 아래 주소로 오시면 됩니다!!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4340512/recent -
967 캡틴◆dR1NXwtsws (7330885E+5) 2018. 4. 23. 오후 2:07:40으어... 또 한 주가 시작된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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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이름 없음 (8390513E+6) 2018. 4. 25. 오전 8:21:19띠용
갱신이지ㅎ롱!!!!(시험기간) -
969 캡틴◆dR1NXwtsws (0456719E+5) 2018. 4. 25. 오전 11:38:18다들 살아계시는 건가요...! 저도 기말 시험 준비 때문에 바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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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이름 없음 (5078632E+5) 2018. 4. 25. 오후 7:18:51비야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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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이름 없음 (3059442E+5) 2018. 4. 25. 오후 10:16:53모두 안녕..!! 헉헉 시험은 정말이지 도대체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어요..!!!! 공부할 땐 뭘 모르는지 알 수가 없는데 시험 볼 땐 뭘 아는지 전혀 모르겠는 그런 기분!!!(그냥 공부를 안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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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캡틴◆dR1NXwtsws (2460623E+5) 2018. 4. 26. 오후 1:28:22엇 그 기분 저도 알아요! 뭔가 공부할 땐 하나도 머리에 안 들어오는 것 같은데 시험 치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기억나는 그 느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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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이름 없음 (9402493E+5) 2018. 4. 27. 오후 8:01:57비야주 갱신 ;v;
음... 정말 쓸대없고 뻘하지만... 비야를 남자로 만들어버리고 싶다! (비야:뭐 -
974 루샤오 ◆Uvn7AK2bTQ (8338585E+5) 2018. 4. 27. 오후 8:20:47기쁜 날입니다! 여러분 한 주 잘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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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크앱틴◆dR1NXwtsws (1472002E+5) 2018. 4. 28. 오후 12:06:39핫핫핫! 갱신이란 걸 해주겠다!! (쓰러짐
>>973 헛 그럼 시크하고 쿨하고 독설가이고 귀여운(어?) 남자 비야를 볼수 있는 건가요!! -
976 크앱틴◆dR1NXwtsws (1472002E+5) 2018. 4. 28. 오후 1:25:11그럼 자기 전에 이벤트 공지를 하겠습니다! 오늘 이벤트 역시 오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에요! 제가 늦잠을 자지 않기를....!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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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이름 없음 (7079114E+5) 2018. 4. 28. 오후 7:53:31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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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루샤오 ◆Uvn7AK2bTQ (73826E+52) 2018. 4. 28. 오후 8:03:26인워를 보고왔습니다
여러분 인워 보세요 -
979 크앱틴◆dR1NXwtsws (1472002E+5) 2018. 4. 28. 오후 9:26:20>>978 헛 저도 어제 인워를 보고 왔다고 합니다! 제 친구는 워낙 어벤저스 빠돌이라 그런지 이번엔 약간 아쉬웠다고 말했는데 전 꽤나 재밌게 봤다는게 아이러니...
라면서 알람 시간보다 일찍 일어난 캡틴이 갱신합니다! -
980 크앱틴◆dR1NXwtsws (1472002E+5) 2018. 4. 28. 오후 9:39:21그럼 지금부터 10시까지 출석체크를 시작하겠습니다! 계신 분들은 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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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칼덕후 (5702329E+5) 2018. 4. 28. 오후 9:43:39칼님!!!!!!!!!!!!!!
아, 오죠사마 야미쟝입니다. -
982 크앱틴◆dR1NXwtsws (1472002E+5) 2018. 4. 28. 오후 9:47:53야미주 체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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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이름 없음 (7079114E+5) 2018. 4. 28. 오후 9:56:47오늘!!!! 보스전!!!! 하는날!!!!!!!
아 존 아게하주랍니다 하ㅛ핫하(시험 3일 남음)
암튼 츨책이에요!! -
984 크앱틴◆dR1NXwtsws (1472002E+5) 2018. 4. 28. 오후 9:57:30넵! 아게주도 어서오세요! (시험 일주일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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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루샤오 ◆Uvn7AK2bTQ (73826E+52) 2018. 4. 28. 오후 9:58:44악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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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루샤오 ◆Uvn7AK2bTQ (73826E+52) 2018. 4. 28. 오후 9:59:41헉... 정신 놓고 있다가 지금 깨달았다...(개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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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크앱틴◆dR1NXwtsws (1472002E+5) 2018. 4. 28. 오후 10:00:57루샤오주도 어서오세요! 그럼 세 분이 채워졌으니 곧바로 이벤트를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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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이름 없음 (7079114E+5) 2018. 4. 28. 오후 10:01:23아니에요! 모두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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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루샤오 ◆Uvn7AK2bTQ (73826E+52) 2018. 4. 28. 오후 10:02:43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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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크앱틴◆dR1NXwtsws (1472002E+5) 2018. 4. 28. 오후 10:04:17사람의 형상을 한 의복들 중에 하나는 문 앞에 서 있는 희영 쪽을 바라보고 전투 태세를 취한다음 곧바로 그녀에게 몸을 날려 공격을 시도했으나
희영은 가볍게 공격을 피한 후 땅 속에서 줄기를 솟아내게 해서 그대로 의복의 한 가운데를 뚫어버렸다.
하지만 그녀의 반격에 의복은 잠시동안만 움직이지 않았을 뿐 다시 형태를 되찾은 후 희영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미쳐버리겠네 이거."
또한 다른 의복들 역시 이들을 바라보고 경계 태세를 취하는 칼립토스들을 노려보다 일제히 각각의 칼립토스 쪽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낫을 들고 금방이라도 싸우려는 듯 하다 다시 낫을 떨어트리더니 이상한 말을 내뱉기 시작하는 월야와 마주한 의복은
공격하기 전에 잠시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는 것이다.
// 이번 보스전은 해당 보스를 완전하게 파괴하기 전까진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모두들 이전 이벤트 진행과 현재 보스전 진행에서 얻은 단서를 토대로 보스를 쓰러트려주시길 바랍니다! -
991 아게하주(단순무식) (7079114E+5) 2018. 4. 28. 오후 10:06:13..???:D???¿¿???
헤헤 저ㄴ 모르겟소요...여러분 파이팅!!!(형광봉( -
992 이름 없음 (9333117E+5) 2018. 4. 28. 오후 10:09:06비야주... ㅈㅣ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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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크앱틴◆dR1NXwtsws (1472002E+5) 2018. 4. 28. 오후 10:10:07비야주 체크되었습니다! 지각하셨으니 어서 반응 레스를 적어주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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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루샤오 ◆Uvn7AK2bTQ (73826E+52) 2018. 4. 28. 오후 10:11:58신의 아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이 보낸 사자도 아닌 그냥 인간을 저 정도로 추종한다니, 루샤오는 의복들에게 총을 갈기면서 생각했다.
죽었으면 그냥 죽은대로 살지, 관에 처박혀있거나, 단지에 담겨있거나... 아. 이건 사는게 아니구나. 생각이 짧았나?
"붙잡아놓죠."
루샤오는 에러를 생성하며 회당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들으라는 듯 외쳤다.
만들고자 하는 것은 까마귀 모양 에러 세 마리. 만든 에러들을 의복들을 향해 날려 붙잡아놓을 심산이였다. -
995 루샤오 ◆Uvn7AK2bTQ (73826E+52) 2018. 4. 28. 오후 10:12:33어서오세요 비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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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아게하-이벤트 (7079114E+5) 2018. 4. 28. 오후 10:15:08의복들이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아게하는 그냥 모르는 척 문을 부숴버릴까 생각했다.(엥? 그러면 죽는 거 아냐?) 맞아, 피라미드에 들어가는 탐험대처럼 칼의 저주를 받아 죽게 될지도 몰라. 그렇다면 칼의 저주를 없애기 위해서는 우선 저놈들을 없애서 액땜을 해야 하겠다.(아게하는 뭘까 머리가 잘 돌아간다고 느꼈다.)
옆에 있던 또래 여자아이는, (완전 얌전한 앤 줄 알았는데!) 칼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흥분 상태가 되었다.(아게하의 학교에도 온갖 브로마이드를 들고 다니는 애들은 있었다.) 아게하는 엄청나게 놀랐다. 겉으로는 경악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다.(왜냐면 지금은 싸우고 있으니까.) 여자아이의 잔뜩 들뜬 목소리를 듣고, 의복이 멈칫한 걸 보면 아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의복은 같은 칼 신자이면서 왜 여자아이에게 당황하는 걸까?(너무해! 어차피 같은 오타쿠잖아!)
아, 그건가? 여자아이가 한 말이 맞아서, 비밀 장소에 숨겨놓은 소중한 굿즈를 뺏기지 않으려고?
아게하네 학교에는 언제나 새로 나온 아이돌 앨범을 절대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않는 애들이 있었다. (그럴 거면 왜 샀냔 말이야.) 자원은 모두의 것이다. (욕심쟁이!)
"하여간에 욕심에 집착으로만 가득하구나. 죄다 심술쟁이들이네..."
이래서 유령들이란 어쩔 수 없어. 아게하는 시험 삼아 작은 불똥을 유령 쪽으로 튀겨 보았다. (다 타버려선 안 돼.) -
997 이름 없음 (7079114E+5) 2018. 4. 28. 오후 10:16:01비야주 어사오세요!! 빨리 아무것도 몰으겟는 멍청한 아게하주를 구제헤주세요ㅜㅠㅜㅜ머지??? 어디에 힌트가 있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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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나비야 (9333117E+5) 2018. 4. 28. 오후 10:20:14재빨리 백 스탭을 밟아 몸을 뒤로 튕겼다. 우선 접근부터 막아야해.
이를 아득 깨물었다.
아, 정말. 이런 개싸움에 패싸움은 별로 취향이 아니라고. 차라리 그림자처럼 스며들어 대장의 목을 슥삭하는게 더 취향, 아니, 이게 아니고. 부루퉁한 표정으로 녀석들을 보고, 옆의 이상한 말을 하는 칼립토스를 보고, 그리고 다시 녀석들을 보고.
"...설마."
아니겠지.
멈칫하는 걸레 쪼가리를 보고 미묘한 표정이 되었다.
혹시 그녀가 칼의 신도라서 당황했다거나.
칼의 신도들에게는 온화하고 뭐 그런, 칼의 신도는 예외라거나 뭐 그런, 그런건 아니겠지. 정말로.
...설마 아니겠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가장 앞에 있는 걸레 쪼가리(그녀는 점점 언사가 거칠어지고 있다)에게 작게 속삭였다.
"...칼 님 최고?"
만약 반응을 안한다면.
그러면 우선 저 놈을 17조각으로 분할시켜버리리라. -
999 크앱틴◆dR1NXwtsws (1472002E+5) 2018. 4. 28. 오후 10:22:30월야주의 레스가 올라오거나 30분이 되었을 시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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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크앱틴◆dR1NXwtsws (1472002E+5) 2018. 4. 28. 오후 10:23:16그치만 이미 레스가 1000을 넘겼기에 터치고 다음 판에서 진행하도록 할게요!
다음 판 주소는 >>966 에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