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827249> 아스타리크 연대기 - 제 1 장 (551)
이름 없음◆T2iNYcemxY
2018. 2. 28. 오후 11:13:59 - 2018. 3. 26. 오후 8: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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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T2iNYcemxY (8584729E+4) 2018. 2. 28. 오후 11:13:59“이곳은「아스타리크」라는 명칭으로 불리우는 세계.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곳인 이곳에는 많은 존재들이 살아가는 터전인 곳인 곳이죠. 이 세계를 바라보자면 먼저 판게아의 형태 즉, 단일의 거대한 대륙인「오르비스」를 보게될 것입니다. 아스타리크에서 가장 거대한 대륙이며 그 중점으로 그곳을 감싸는 광할한 바다가 펄쳐진 형태가 보일 것입니다. 어쩌면 아스타리그의 저편에서 아직은 밝혀지 않은 새로운 땅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어쨌더나 이러한 이 세계에서 각각의 수많은 존재들이 저마다 다른 그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세계를 일주하는 모험이던지 아니면 그저, 조용히 한적한 곳에서 한가롭게 지내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더불어 작게는 단순한 몸싸움에서 크게는 전쟁까지의 크고 작은 분쟁도 있겠지요, 그 뿐만이 아니라 잔잔한 평온한 일상부터 서로의 이득을 위한 팽팽한 대립까지. 이곳에서 당신의 이야기는 어떻습니까?”
- 이 어장에는 정해진 스토리 진행 같은 것은 딱히 없으며 참치 여러분들께서 느긋하게 일상이나 전투를 진행하며 즐겨주시면 됩니다. 캐릭터를 만들고 상황을 만들어서 서로 즐겁게 역극을 하며 즐겨주세요 ! !
- 스레주가 간혹 어쩌면 그저「이런 이야기도 있다」라는 느낌으로 여러가지 이벤트를 열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이러한 이벤트는 꼭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니며 참여 여부는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
- 명시되지 않더라도 AT필드나 분쟁 같은 것은 없도록 해봅시다.
- 상황극판의 기본 방침을 준수 합시다.
- 첫번째 본관 입니다! -
1 이름 없음 (9848704E+5) 2018. 2. 28. 오후 11:19:29오.. 드디어 첫 스레인가 안녕!!
스레주 질문있뜸 지명은 따로 정해져 있는거야? 움직일때마다 지명이나 주변환경은 어떻게 생각하면 돼?? -
2 ◆T2iNYcemxY (8584729E+4) 2018. 2. 28. 오후 11:22:15>>1 자유롭게 지어내서 언급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제게 요청하시면 간략한 지역 설정을 말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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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 없음 (9848704E+5) 2018. 2. 28. 오후 11:23:52오오.. 그렇구나 따로 생각해둔거 있으면 얘기해줘 ㅋㅋ 맞춰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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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차의 아이들 (559995E+53) 2018. 2. 28. 오후 11:24:40승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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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2iNYcemxY (8584729E+4) 2018. 2. 28. 오후 11:36:30>>3 그럼 인간들의 국가 몇가지 설정을 간단하게 말해드리겠습니다. 많은 나라가 있다는 설정이지만 개중에 대표적인 열강들로는 바실리오 제국, 슈왈드 연방, 펜그레스 공화국이 있습니다.
바실리오 제국은 일단 영토가 가장 넒으며 군사 강국이라는 느낌입니다. 슈왈드 연방은 중소국들이 집결하여 하나의 체제 아래에 묵여 있는 형태로 거대한 단일 국가처럼 움직입니다. 펜그레스 공화국은 영토는 작지만 국력은 강하죠. -
6 데니스 소브레롤 (9848704E+5) 2018. 2. 28. 오후 11:36:59푸른 잔디로 가득찬 드넓은 광야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맞닿았다. 바람에 넘실대는 수풀 사이로 작게 내어진 길. 마차 한 대가 여유롭게 길을 통과하고 있다.
검은소는 되새김질을 하며 느긋하게 마차를 끌었고 마부의 손에는 채찍이 들려있지 않았다. 소는 눈을 끔뻑거리며 묵묵히 걷고 또 걷는다.
짐이 가득 실린 칸 바로 뒤에 몸을 기대어 눈을 감고 있는 노인은 바람이 스치는 소리에 스르르 잠에서 깨어난다.
그는 2주전 어느 한 마을의 황금광에게서 어딘가에 숨겨진 마정석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지하 깊숙한곳에 잠들어 있는 그것은 몹시도 강한 마력을 지니고 있어 무엇이든 이루어줄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도 깊숙한곳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목숨을 담보로 걸지 않을수 없었는데 수정을 채취하는 그와 같은 이들에겐 흔하디 흔한 소문 따위었던것이다.
"영감! 도착했소!"
시간이 흘러 마을에 도착한 마차는 여관 앞에 멈춰선다. 노인은 마부에게 답례로 약간의 사례금을 건네고 그와 헤어진다. 이곳은 마광석의 도시 리보스톤.지하에 수많은 발광수정이 파묻혀있어 수많은 기회주의자들이 부를 축적하는 동네이다.
구석에 처박혀 있는 동네치곤 꽤나 규모가 있다. 도시가 끼고 있는 커다란 바위산과 폭포수 때문에 꽤 운치가 있어 보인다. 노인은 마을의 전경에 오랜 여정에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는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졸부들이 늘 그러하듯 재력을 과시하듯 높고 커다란 건물들이 즐비해있다. 마치 대도시의 일부를 툭 가져다 놓은것처럼 부자연스럽다. 노인은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
7 이름 없음 (9848704E+5) 2018. 2. 28. 오후 11:39:15>>5
오케이!! 참고할게!! -
8 ◆T2iNYcemxY (8584729E+4) 2018. 2. 28. 오후 11:43:37>>5 이어서...바실리오 제국이 북유럽 같은 느낌이라면 펜그레스 공화국이 서유럽 같은 느낌입니다. 슈왈드 연방은 남아메리카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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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데니스 소브레롤 (9848704E+5) 2018. 2. 28. 오후 11:56:06노인은 거리 한가운데 우뚝 세워진 길드 건물 앞에 멈춰선다. 역시 광산의 도시답게 커다란 대우를 받기라도 하는지 으리으리하게 지어졌다. 그는 활짝 열린 정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선다.
"아데닌의 조합장께서 리보스톤 조합장께 전해드릴 서신을 가져왔소."
홀을 지키고 있는 비서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말을 건넨다. 그녀는 그의 얼굴을 한번 확인하고 내선 전화기를 들어 어디론가 연락을 취한다.
"2층의 개인실로 오라시네요."
"고맙소."
그는 짧은 대화를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간다. 개인실의 문을 두어번 두드리자 들어와도 좋다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다.
리보스톤 광부 조합장은 아데닌의 조합장과 다르게 얄상하고 조금 날카로운 인상이다. 그는 낯선 노인의 모습에 살짝 어색한 표정을 짓는다.
"흠. 선생은 누구시더라?"
"반갑소. 아데닌 조합장께서 보내오신 서신입니다. 긴히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해서 직접 전달하러 왔소."
"마침내 답장을 받는군! 편지를 보낸것도 까마득한데 이 친구가 이제서야.."
조합장은 노인보다 벗의 소식이 더 중요했는지 그가 건네는 편지를 받고 얼른 봉인을 풀어 내용을 읽어내려간다. 그런데 내용이 끝에 가까워질수록 뭐가 얹짢기라도 한듯 표정이 점점 구겨진다. -
10 데니스 소브레롤 (9848704E+5) 2018. 2. 28. 오후 11:57:26허걱.. 벌써 자정이네
열두시가 되면 사라져야 하는 나는 이만 꼬로록...
시간 되면 또 올게 안녕~!! -
11 화차의 아이들 (559995E+53) 2018. 2. 28. 오후 11:58:13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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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T2iNYcemxY (8584729E+4) 2018. 2. 28. 오후 11:58:18안녕히주무세요, 데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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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주 (4988015E+5) 2018. 3. 1. 오전 1:49:53짠짠짠 제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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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화차의 아이들 (304643E+56) 2018. 3. 1. 오전 1:59:00요괴 인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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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주 (4988015E+5) 2018. 3. 1. 오전 2:13:31음 아무튼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아이돌 아스테리스크에요!(?)
아스테리스크 목떡! 성별불명다운 중성적 목소리! -
16 *주 (4988015E+5) 2018. 3. 1. 오전 2:14:43앗 링크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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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주 (4988015E+5) 2018. 3. 1. 오전 2:15:01엨
그냉 포기! -
18 *주 (4988015E+5) 2018. 3. 1. 오전 2:16:52
이번에도 안돼면 포기할개오 -
19 데니스 소브레롤 (2580532E+6) 2018. 3. 1. 오전 10:02:27"하, 이거 못쓸 사람이구만."
리보스톤 조합장은 콧방귀를 끼며 편지지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는다. 노인은 조합장의 대답을 기다리듯 잠자코 그의 앞에 서있다.
"무슨 생각으로 여기 접근한지 모르겠지만 조합원도 아닌 사람 하나 때문에 무모하게 움직일순 없는데 말요."
"조합장님께서도 오랜 시간 그것을 추출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륙 전역을 뒤져봐도 쥐꼬리만큼밖에 나오지 않는 마정석이 어찌 이렇게 열매 열리듯 쑥쑥 자라났겠습니까."
조합장의 표정이 좋지 않지만 노인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밀어붙인다. 그는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띄우며 말을 이어간다.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소? 그냥 땅에 묻힌걸 파내어 파는게 내 업인데."
"그건 바로 광산의 중심에 매장된 그 강력한 마정석 때문입니다. 담긴 힘이 너무나도 커서 새어나온 마력이 결정화된것입니다."
"아마 캐내는데 성공한다면 평범한 수정보다 수 백배 수 천배의 가격을 얻어낼수도 있단 말입니다. 인페리스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질 좋은 것이니 말입니다."
"저는 바실리오의 마학자 데니스라는 사람입니다. 아데닌은 물론 리보스톤의 도움이 되고자 이곳에 찾아왔습니다."
데니스는 양손으로 지팡이를 짚으며 자신의 이름을 소개한다. 조합장은 그를 잠시동안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이윽고 안경을 테이블로 시선을 내리깐다. -
20 *주 (4988015E+5) 2018. 3. 1. 오전 10:21:17*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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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데니스 소브레롤 (2580532E+6) 2018. 3. 1. 오전 10:38:35어느덧 환하게 떠오른 해는 지평선 너머로 저물어 밤이 찾아왔다. 하늘에는 수많은 별이 하나둘씩 수놓아지기 시작했고 커다란 초승달 하나가 밤하늘을 밝힌다.
조합장은 데니스가 잠시 머무를수 있도록 조합의 숙소 일부를 그에게 빌려주었다. 노인은 허름한 옷을 벗어놓고 오랜만에 편안한 휴식을 취할수 있게 되었다.
아데닌에서의 일 덕분에 일이 순조롭게 돌아가듯 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순조롭게 흘러가는 일의 결말에는 반드시 커다란 걸림돌이 있는법이니, 쉽게 마음을 놓을수는 없었다.
노인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피 한 잔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고 두꺼운 서적을 펼친다. 여기저기 손떼가 묻고 누렇게 뜬 종이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내일 아침이 되면 지하광산으로 들어서게 된다. 장비를 준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한 하루내지 이틀이 걸린다고 하지만 노인은 더욱 서두르기로 했다.
그는 테이블 스텐드 옆에 놓인 사출기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이번에는 촉이 조금 좋지 않았기에 저 물건을 사용할때가 올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본디 마광석은 대륙 지하에서나 볼 수 있는 물건이다. 대륙내에서도 볼 수 있다지만 자연상에서 생성된것은 극소량으로 대개 누군가 묻어둔것이 발견되는 것이다.
아마 이 리보스톤이라는 도시에 매장된 수많은 양의 마광석들도 그런 연유로 생성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조금 더 긴장을 늦추지 않을 필요가 있다. -
22 화차의 아이들 (304643E+56) 2018. 3. 1. 오후 4:20:24화차는 멈추지 않는다.
갱신 -
23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4:22:25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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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4:37:16안녕하세요,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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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4:38:52안녕하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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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4:44:24네, 좋은 점심이네요, 아스테리스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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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 없음 (795118E+56) 2018. 3. 1. 오후 4:45:09레주는 시트 확인 바람[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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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4:45:27앗 그냥 *주라고 하셔도 됩니다! 아니면 본명인 레이주도 괜찮습니다! 어떻게든 괜찮아요!
아무튼 점심... 뭘 드셨나요? 전 김밥을 먹을 예정입니다! -
29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4:47:15그리고 레주! 다음 판부터는 시트스레 주소를 0레스에 적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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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4:47:27>>27 새로운 시트가 들어와 있군요.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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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화차의 아이들 (304643E+56) 2018. 3. 1. 오후 4:48:17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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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4:48:46안녕하세요 화차의 아이들주...? 음 그냥 짧게 화차주라고 불러도 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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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4:49:00아 되여가 아니지. 되나여?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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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4:49:28>>29 네, 다음부터는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첫 스레주로서의 어장이라서 그런지 미숙함이 들어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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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4:52:41>>28 간단하게, 편의점 햄버거 정도입니다. 전문 페스트푸드점에 비하면 별것 없지만 그대로 나름 맛있더군요!
>>32 좋은 저녁입니다. 예화와 운염주. -
36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4:53:50>>35
편의점 햄버거라... 맞아요 맛있죠! :3 저도 그래서 편의점에서 많이 사먹는 편이랍니다 :D -
37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5:16:43>>35 이제와서 확인해 보니 점심이 아니라 저녁이라고 썼내요. 왜 이걸 몰랐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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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화차의 아이들 (304643E+56) 2018. 3. 1. 오후 5:16:46>>32
간단하게 화차주로 하셔도 좋아요!
오히려 그 편이 마음에 들어!
>>35
화차주라고 불러주세요! -
39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5:18:54>>38
그럼 화차주라고 하죠! 전... 음...... 아스테리스크주라고 하면 기니까 일단은 *주라고 했는데...(고민) 그냥 별주라고 불러도 되어요!(???) -
40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5:21:04>>38 네, 그렇게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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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5: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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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5:30:16>>41 그렇군요, 사진은 뭔가 옥돌과 같은 느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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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5:32:36아스테리스크의 본명 영어표기는 Larimar Ley입니다.
>>42
아 저건 원석. 개인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해요. 카리브해의 바다를 담은 보석이다 뭐 그런 표현을 쓰기도 하니까...
라리마라고 구글에 검색해보면 진짜 많아요. -
44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5:38:39>>43 확실히 단면이 예쁘군요. 반짝반짝 빛나는 다른 보석들 비하면 좀 약간 떨어지지만. 뭐, 원석이니 만큼 가공된 모양은 좀더 예쁠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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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5:41:31>>44
가공되면... 음... 주로 카보숑 컷으로 세공되는 편이니까 부들부들한 느낌이라고 생각했어요! 전 그리고 투명한 것 보다는 이런 불투명한 쪽도 취향이라서 이걸 성으로 넣었던 것 같네요ㅎ...... 그냥 끌려서 그랬던건가! -
46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5:50:43>>45 그러셨군요. 저는 반짝이는 보석이 취향이여서요. 왠지, 불투명한 건 보석이라기 보단 그냥 색이 예쁜 돌맹이 같은 느낌이라서요. 그런데 왜일까요, 어차피 똑같은 돌 석(石)이라고 쓰는 물체인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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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5:51:55>>46
색이 예쁜 돌멩이... ㅎ...... 그렇죠. 돌멩이. -
48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5:55:16>>47 사람의 시선이라는 것은 신기하죠? 똑 같은 돌인대 반투명하고 반짝인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달라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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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데니스 소브레롤 (2580532E+6) 2018. 3. 1. 오후 5:55:20동이 트고 이른 아침, 데니스는 옷걸이에 걸어놓은 코트를 몸에 걸친다. 벨트에 사출기를 고정시키고 나갈 채비를 마칠 무렵 문가에서 누군가의 노크소리가 들려온다.
"들어오시오."
그의 말이 끝나고 문이 열리자 두 사내의 얼굴이 모습을 드러낸다. 커다란 주먹코에 복슬복슬한 턱수염을 가진 건장한 체격의 사내와 키가 160도 안되어 보이는 대머리가 그에게 인사를 건넨다.
"지난 밤은 잘 지내셨소 선생? 새로운 일이 생겼다고 들었는데."
"허허, 역시 듣던대로 리보스톤의 광부들은 아침이 빠른것 같소."
지하에 파묻힌 마광석을 캐내는 업을 가진 이들은 활기가 넘치고 몹시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넘치는 에너지에 데니스는 오랜만에 미소를 지을수 있었다.
"아직 캐낼것들이 지천에 널려있는데 어찌 쉴 생각이 들겠습니까? 흐하하학"
"조합장께서 아직 확답을 주지 않았나 보오? 식사나 나누면서 천천히 이야기 합시다."
그는 사내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위해 자리를 옮긴다. 도시 경제의 중심인 이들에게 주어지는 대접은 풍성하다. 깨끗하고 넓은 공간에는 여러 종류의 메뉴가 준비되어있다.
아침부터 커다란 고깃덩이를 게걸스레 씹어대는 이들도 적지 않았으나 데니스는 약간의 채소와 우유 한 잔이면 족할 식사였다.
"으음. 아침식사 자리가 웬만한 만찬 자리보다 더 커 보이는것 같소."
"넘치는게 돈이니 이런데라도 쓰지 않으면 주체할 수가 없어서 말입니다."
넓은 홀 구석에 자리를 잡은 셋은 식사를 하며 오늘 있을 중대한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
50 데니스 소브레롤 (2580532E+6) 2018. 3. 1. 오후 6:08:58"...이 근방 광부들에게는 그런 소문도 떠돈다고 하지요? 리보스톤 광산 가장 깊은 지하에는 커다란 힘을 가진 마광석이 매장되어있다고."
데니스는 우유를 한 모금 마시며 두 사내에게 묻는다. 광부들에겐 약간의 뜬소문 같은 것으로 취급되는것이다.
"그런 얘기가 있긴 합니다. 근데 그렇게 욕심을 내는 사람은 없소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들만 왕창 캐와도 먹고 사는데 문제 없고 하니."
"예전에 어떤 양반들이 그 헛소문에 혹해 무리하게 파고 들어갔다가 갱도가 무너져 전부 산매장 당한적은 있었을텐데.."
"아, 그렇게 이야기하니 조금 기억이 나려고 하네! 그때 막힌 길 뚫느라 일주일동안 몸이 성한데가 하나도 없었어."
사내들은 식사를 하다 말고 곰곰이 생각에 빠진듯한 표정을 짓더니 서로 이렇다저렇다 이야기를 나눈다.
"조합원들 말고 리보스톤을 찾은 사람이 또 있나보오?"
"아주 가끔씩이지만 있긴 있었소. 질 좋은 마광석을 찾는데 혈안이 된 골드러셔들 말요. 연방 왕정마학자가 찾아오는 일도 있었고."
데니스는 그들이 말하는 이야기에서 이는 결코 헛소문이 아님을 파악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수많은 인간들이 얼간이처럼 달려들일이 없을것이다. -
51 데니스 소브레롤 (2580532E+6) 2018. 3. 1. 오후 6:25:34"헌데 이번 작업엔 몇 명정도 투입됩니까?"
"껄껄. 궁금한게 많으시구만. 선생 앞에 보이는 이 둘이 전부요. 작업량이 워낙 많다보니 한곳에 집중하는건 좀 힘들거요."
데니스는 털보의 말에 살짝 미간을 찌푸린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곳을 방문한게 자신이 처음이 아님을 확인했고 사람이 죽고 갱도가 무너지는 사고 또한 발생했다.
하루하루가 바쁜 상황에서 조합장은 헛소문이라 믿는 사실에 들러붙는 날파리떼들을 신뢰할수가 없었던것이다. 노인은 하는수 없이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싫은 표정 짓지 마십쇼. 그래도 리보스톤에서 제일 가는 광부를 둘이나 붙여주었으니. 하핫하하.."
키 작은 대머리는 노인의 표정을 봤는지 호탕하게 웃으며 이야기한다. 이윽고 아침식사가 끝나고 셋은 길드 건물을 떠나 바위산 아래 뚫린 광산을 향해 나아간다.
커다란 장비들을 실은 마차가 갱도 앞에 멈춰서고 사내들이 내려와 짐칸의 문을 활짝 연다. 노인은 지팡이를 짚고 산아래 뻥 뚫린 커다란 갱도를 무심히 쳐다본다.
'느낄순 없지만 이곳 어딘가에 커다란 힘을 가진 마광석이 숨어있다... 그것만 내 손에 넣으면..'
"선생! 슬슬 들어가실 준비 되었소?"
그는 실핏줄이 선 눈동자로 광산 입구를 쳐다보며 생각에 잠기다 털보 사내의 목소리에 깨어 고개를 돌린다. 이제 들어설때가 되었다. -
52 아카이브주 (4345842E+5) 2018. 3. 1. 오후 7:25:1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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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7:26:51어서오세요, 아카이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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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서제주 (0931101E+5) 2018. 3. 1. 오후 7:59: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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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8:01:02어서오세요, 서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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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아카이브주 (4345842E+5) 2018. 3. 1. 오후 8:16:31서제주 레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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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아카이브주 (4345842E+5) 2018. 3. 1. 오후 8:16:59시트가 통과되었으니 가볍-----게 일상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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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8: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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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8:18:50어서오세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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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8:20:36안녕하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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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아카이브주 (4345842E+5) 2018. 3. 1. 오후 8:25:57*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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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름 없음 (0059837E+5) 2018. 3. 1. 오후 8:26:13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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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8:27:5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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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8:27:56다들 저녁 뭐 드셨나여~ 전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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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름 없음 (454768E+57) 2018. 3. 1. 오후 8:32:22찰밥이요. 돌리고싶은데 베터리가 26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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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8:33:38음, 저는 아직 아무것도 먹질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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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8:34:59>>65
호오 그렇군요... 그보다 빨리 충전을...!
>>66
뭐라도 드세요! -
68 아카이브주 (4345842E+5) 2018. 3. 1. 오후 8:35:13전 고깃국.....이랑 호두요!
>>66 저런... 배고프시겟네요. -
69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8:41:46>>67-68 말해주셔 고맙습니다만 괜찮습니다.
사실, 식사를 차리기 귀찮은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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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8:43:24>>68
고깃국! 호두!(눈반짝)
>>69
앗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3 -
71 이름 없음 (20423E+64) 2018. 3. 1. 오후 8:44:25저희 어장은 선관허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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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8:46:43>>71 허용입니다! 자유롭게해주세요.... 라고 말해드리기 전에 선관 어장부터 새워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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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8:48:45앗, 선관 허용이군요! 기대되네요. 선관어장이 세워지면 선관을 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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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8:49:57그러고보니까 레주, 이건 가벼운 질문인데 인간이 스스로의 육체를 개조할 수도 있나요? 아스테리스크의 과거사에 등장할 인물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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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9:00:02>>74 '기계적'으로 개조를 하려면 인간들 스스로는 안되겠지만, 어떤 거래를 통해 오토마타들의 협력을 받을 수 있었다 라는는 식으로 사이보그쯤은 표현될 수 있을 겁니다. 생물학적으로 바뀐다면, 모종의 이유로 육신이 끔찍하게 뒤틀려서 기괴한 돌연변이를 일으켰다거나 극히 들물게 죽었던 사람이라던가 인간의 부모 밑에서 태아날 아기가 요괴의 성질과 뒤섞여서 흡사한 존재로 태어난다던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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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9:01:57>>75
생물학적으로는... 음, 본인이 스스로 '개조'하는 건 가능한가요? 생물학적으로. 뭐랄까, 신체 일부를 요괴의 것으로 이식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
77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9:05:16>>75 순수 인간들 수준에서 몸을 기계장비로 개조한다면 간단한 의족이나 의수정도가 한계에요. 좀더 본격적인 복잡하고 정교한 사이버네틱스 기술은 오토마타에서도 고급기술에 속합니다. 오토마타는 기계니까 자신에게 부품 몇게만 갈아치우면 되지만 생물에게 기계적 특성을 적합하려면 생물학과 기계공학이 합쳐저야 하기에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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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9:06:33>>77
엑 아니 그게 아니라...... 개조라고 표현하는 게 아니려나요? 음. 아무튼 신체 일부를 요괴의 것 같은 생물의 것으로 갈아치운다던지 하는 느낌입니다. -
79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9:11:45>>76 >>78 사람에게 요괴를 신체조직을 이식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멀쩡히 그냥 움직여줄리는 없고 여러가지 부작용이 많을 겁니다. 제대로 활용하려면 마법과 적절한 기술이 필수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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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주 (4988015E+5) 2018. 3. 1. 오후 9:12:37>>79
아 그렇군요. 마법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건가... 알아두겠습니다! -
81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9:19:40>>80 그리고 일단 한번 마법과 기술적인 조치로 기관지를 이식하고 실제로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데 성공했다면 이후로 부터는 간간한 부작용으로 인한 안정화 이외는 별다른 것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세간에서는 이러한 행위는 '혐오스런' 행위로 보여지고, 좋게 평가된다고해도 '괴짜' 라는 시선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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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데니스 소브레롤 (2580532E+6) 2018. 3. 1. 오후 9:26:20오.. 뭔가 심오한 이야기가 오가는중이네
안녕!! -
83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9:27:31어서오세요, 데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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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이름 없음 (890519E+59) 2018. 3. 1. 오후 9:32:14집이에요! 놀수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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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9:33:02어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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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아카이브주 (4345842E+5) 2018. 3. 1. 오후 9:35:25어서오세요!
개조인간이라.... 이 스레의 장점으로 기계적으로든지 마법적으로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매력적이네요 -
87 이름 없음 (890519E+59) 2018. 3. 1. 오후 9:56:33노실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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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아카이브주 (4345842E+5) 2018. 3. 1. 오후 10:12:12>>87 텀이 느린 편이지만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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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이름 없음 (890519E+59) 2018. 3. 1. 오후 10:17:36선레는 누가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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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깡통주◆wUVJT2yEGw (4828509E+5) 2018. 3. 1. 오후 10:17:53통과됐군요. 반갑습니다. 근데 인코가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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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아카이브주 (4345842E+5) 2018. 3. 1. 오후 10:20:59>>89 앗 제가 써보고 싶어요! 가능하면 좀 외지고 음습한 곳에서 시작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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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이름 없음 (890519E+59) 2018. 3. 1. 오후 10:22:13네 괜ㅊ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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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T2iNYcemxY (5437762E+5) 2018. 3. 1. 오후 10:22:17어서오세요, 깡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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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아카이브-누구십니까? (4345842E+5) 2018. 3. 1. 오후 10:33:52현재 상태: 추적을 따돌리는데 성공. 은닉 성공. 연쇄적인 오토마타들의 피해상황에 대하여는 아직 모름.
'그래도 박사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가 문제군.'
한편으로는 남아있는 박사도 걱정이 되었지만 그녀는 복잡한 생각을 멈추며 자신의 얼굴을 더욱 철저히 가렸다. 인기척이 들렸기 때문이다. 그녀는 최대한 그늘로 숨었다가 점점 다가오는 누군가와 피할 수 없음을 알고 먼저 인사를 건네었다.
"안녕하신가요?"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이길 빌며 먼저 인사를 건넨다. -
95 카에스틴 - 아카이브 (890519E+59) 2018. 3. 1. 오후 10:41:06"....?"
누군가 말을 건넨 것 같았는데.
용은 고개를 갸웃이며 축 늘어진 날개를 접고는 눈을 깜빡였다. 잘못 들었나 싶다가도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목소리의 주인을 찾고는, 자신에게 인사를 건넨 자를 바라본 용의 찢어진 눈동자가 아카이브를 위아래로 훑는다.
" 아, 그래, 안녕은 한데. 너는 누구지?"
검은 날개가 살짝 펴졌다가, 촥 소리를 내며 다시 접힌다.
-
96 아카이브-카에스틴 (4345842E+5) 2018. 3. 1. 오후 10:49:55아직 안전 등급이 내려지지 않은 개체. 사실적인 정보를 제공할 의무도 없음.
"저는 그저 지나가던 사람일 뿐이였습니다. 혹시 방해가 되었나요?"
그녀는 자칫 상냥하고 조곤조곤하게 들리는 목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정체가 들키지 않게 조심히 고개를 위로 올려 바라본다. 이런 상대를 멋대로 자극하면 영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것이야 잘 알기에 처신을 잘 하려고 합니다. -
97 카에스틴 - 아카이브 (890519E+59) 2018. 3. 1. 오후 10:53:08방해가 되었냐는 말에 용은 잠깐 생각하는 눈빛을 보였고, 상대를 쳐다본다.
"아니 그닥, 어차피 그냥 멍하니 있었을 뿐이니까."
그것보단, 왜 자꾸 저렇게 숨어 있는 걸까.
용의 눈동자에 호기심이 깃들었고, 그녀는 걸음을 옮겨 아카이브가 숨어 있는 그늘 쪽으로 다가가려 한다.
"죄라도 지었나, 왜 그렇게 숨어있는 것이야" -
98 아카이브-카에스틴 (4345842E+5) 2018. 3. 1. 오후 10:58:11"겉모습이 몹시 흉하여, 그것만으로도 저를 꺼리시거나 박해하는 분들이 많아 부득이하게 가리었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이 몹시도 두려우니, 혹여나 미적인 것을 중히 여기시는 분이라면 다가오지 마시길 바랍니다."
거짓말은 아니지만 슬슬 달아나야 하나, 아니면 이 요괴에게 뭔가 캐물어야 하나 계산을 하는 그녀입니다. 어느쪽이 더 이득일까요? 어느쪽이 더 손해일까요? 확률로 보면.... -
99 깡통주◆wUVJT2yEGw (4828509E+5) 2018. 3. 1. 오후 10:58:55>>93 예, 반가워요.
씻고 나니 살 만하군요. 주말에는 선관이나 일상을 구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들! -
100 아카이브-카에스틴 (4345842E+5) 2018. 3. 1. 오후 10:59:37>>98
그러다가 점점 더 당신이 가까히 오자 아카이브는 옷깃을 일단 잘 여며둡니다. 장갑도 신발도 옷도 쓰개천도... 그녀를 아주 잘 가려주니 괜찮지만. -
101 아카이브-카에스틴 (4345842E+5) 2018. 3. 1. 오후 11:04:26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깡통주!
-
102 카에스틴 - 아카이브 (890519E+59) 2018. 3. 1. 오후 11:09:44"글세, 미적인 것이라. 아름다운 것은 나도 좋아하긴 한다만, 그것을 생명체에까지 굳이 적용하고 싶지는 않으니."
간단히 말하자면, 상관 없다는 것이겠지.
용은 말을 이으며 날개를 퍼득였다.
"흐음"
제법 꼼꼼히도 가려놓았구나.
중얼거린 용은 고개를 숙이며 눈을 마주치려 한 뒤, 빨리 저 옷을 치우라는 듯이 눈을 가늘게 뜬다. -
103 아카이브-카에스틴 (4345842E+5) 2018. 3. 1. 오후 11:19:53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곳이라 잠깐 숨으려고 했는데 꽤 귀찮은 생물에게 걸렸다는 결론이 납니다. 다른 인물들과의 교류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상황을 바란것은 아니였는데...
"......제가 함부로 들어온것은 죄송합니다."
슬금슬금 뒷걸음을 치다가 눈이 마주치려고 하자 재빨리 뛰어나가는 것은 일단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의 성능상 저런 날개를 갖고 있는 요괴라면 금방 따라잡힙니다. ...거리만 좀 더 벌린다면 숲의 어둠속에서 적당히 피해다니기도 편할텐데 아쉽게도 너무 가까워졌군요.
"혹시, 실례지만 귀인께서는 본인의 품위나 양심을 중요히 여기십니까?"
벗으려는 시늉만 하며 물어봅니다. -
104 카에스틴 - 아카이브 (890519E+59) 2018. 3. 1. 오후 11:28:25덮어 쓴 것을 벗으려는 것을 본 그녀는 마음에 든다는 듯이 한쪽 입꼬리를 살짝 올렸고, 뒤이은 질문에 흐음. 하며 눈길을 살짝 돌린다.
"그다지 중요히 여기는 것 같지는 않은데, 단순 자존심 같은 거라면 모를까."
자신이 한 말이 웃기기라도 한 것인지 큭큭 웃은 용의 입술 사이로 뾰족한 이빨이 드러났다 감춰진다.
"근데, 그건 왜 물어보는 것이야?" -
105 아카이브-카에스틴 (4345842E+5) 2018. 3. 1. 오후 11:38:43"제 외모만큼이나 가치가 없는 질문이였습니다."
라고 말하며 벗는 시늉을 하는 그 순간.... 길고 긴 그 천이 사락 하고 바람에 벗겨지듯 날리며 달빛을 받아 은빛으로 은은히 빛을 내며 우아하게 그녀를 가리었습니다. 다음 순간 당신이 본 것은 당신을 따돌리려고 저만치 달려가는 그녀의 뒷태와, 바람따라 그녀를 따라 물결을 치며 날리는 갈색의 긴 머리카락-어두운 숲이라 점점 더 먹물처럼 어둡게 보여집니다.-이였습니다.
네. 한마디로 속임수를 친 뒤에 미친듯이 달리는 중입니다. -
106 아카이브주 (4345842E+5) 2018. 3. 1. 오후 11:39:34참고로, 쫒는다면 충분히 잡는게 가능합니다.
-
107 카에스틴 - 아카이브 (890519E+59) 2018. 3. 1. 오후 11:50:15"....?"
용은 그녀의 대답에 이해하기 힘들다는 표정을 지었고, 상대가 벗어던진 천이 우아하게 빛을 내며 그녀를 가리는 것과, 저만치 달려가는 뒷모습을 보고는 붉은 눈을 깜빡인다.
"흐응"
재미있네.
검은 날개가 길게 펴지는가 싶더니 스산한 냉기가 주변을 얼리며 퍼져나갔고, 용은 어느새 인간의 모습이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달을 그 몸뚱이로 가리며 날아오른다.
"......"
미친듯이 달리는 아카이브의 머리 바로 위를 날개를 쭉 펴며 활강하듯이 비행한 용은 입에 냉기를 머금었고, 아카이브의 앞에 그것을 내뿜어 얼음으로 된 벽을 세워 길을 막아버리려 한다. -
108 아카이브-카에스틴 (9043884E+5) 2018. 3. 2. 오전 12:04:09"왜 쫒아오시는겁니까?!"
그 천 좀 비싼거라서 괜찮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이게 정말로 최종적으로 완성된 그 아카이브다운 결론인가요? 세상에나 마상에나...
가장 높은 결과: 약 3분 45초 안에 따라잡힘.
가망이 없음을 인지하는 그녀는 뭔가 도움이 될만한 것이 없는지 살펴보려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려다가 자신의 앞쪽부터 서리가 끼고... 순간적으로 그것이 마법, 그것보다는 초상능력임을 알고 재빨리 방향을 바꾸어 피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까아아앙!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를 가려주던 밤의 어둠이 그녀를 배신합니다. 단단한 바위에 머리부터 충돌하여 금속이 부딛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그녀는 부딛칩니다. 그리고는 뒤쪽으로 넘어집니다.
경고. 경고. 상당한 충격. 자가검진 필요. -
109 카에스틴 - 아카이브 (005038E+57) 2018. 3. 2. 오전 12:15:34"네가 뛰었으니까?"
여유롭게 대답하며 비행하던 용은 상대가 자신의 능력을 피해 방향을 틀다 바위에 머리를 박자, 눈을 가늘게 뜨며 아프겠다. 라고 중얼거린다.
"흐음"
공중을 크게 원형을 그리며 돈 용은 뒤로 넘어진 그녀의 앞. 바위 위에 인간의 모습으로 착지했고, 바위에 앉아 다리를 까딱이며 날개를 축 늘어뜨린다.
"너, 괜찮은 것이야?"
뭔가 쇠가 부딫히는 소리가 난 것 같은..
"...아, 착각을 하였나. 인간이 아니군."
가늘게 뜬 붉은 눈이 상대를 훑어보고, 용은 짧게 으르릉거리는가 싶더니 바위에서 폴짝 내려와 그녀를 내려다보는 식으로 쪼그려 앉는다. -
110 아카이브-카에스틴 (9043884E+5) 2018. 3. 2. 오전 12:27:22인간으로 치면 진짜 골이 울린다고 하는 그런 상태에 빠집니다. 잠시동안 시야가 조금 이상하고 균형계가 이상해졌던 그녀는 무언가 말이 들리긴 했지만 제대로 답을 못 하다가 약 40초정도 경과하자 제대로 인식하고, 말을 시작합니다.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일단은 괜찮아졌습니다."
희미한 달빛 아래에서 드러난 합금피부가 달빛을 아주 약하게 반사합니다. 그녀는 먼지투성이가 되어버렸습니다만 그게 중요한건 아니죠.
"그저, 사정이 있을 뿐인 오토마타였습니다만 이렇게 일을 벌리게 한 것은 죄송합니다."
일단은 헝크러진 머리를 손가락으로 빗어넘기며 말합니다. -
111 카에스틴 - 아카이브 (005038E+57) 2018. 3. 2. 오전 12:36:59대답이 없네.
말을 알아들을수 없는 상태인 것일까. 붉은 눈을 깜빡이며 아카이브를 보던 용은 40초 정도 후에 그녀가 자신의 말에 대답하자 쪼그렸던 자세를 풀고 아예 바닥에 앉아버린다.
"그다지 죄송할 것은 없지, 그냥 호기심에 쫒은 것 뿐이였으니까."
무릎을 세워 그것을 끌어안은 용은 늘어뜨린 날개의 끝자락을 까딱이다가 흐응. 하며 달빛을 반사하는 피부를 쳐다본다.
"오토마타들의 몸체는 금속으로 되어있다 했던가."
중얼거리던 용은 눈을 반쯤 감으며 아카이브를 관찰이라도 하는 것처럼 쳐다본다.
"......"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알기 힘든 표정을 짓던 용은 시선을 휙 돌려버린다. -
112 아카이브-카에스틴 (9043884E+5) 2018. 3. 2. 오전 12:45:29"네. 저희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생명체가 아닌 지성체에 가까운 종족입니다."
그리고 무심결에 오토마타에 대한 정보를 줄줄 불려다가 참아내고는 자신을 훑어보는 그녀를 바라보다가 그녀가 눈을 돌리자 무심결에 그 방향을 바라봅니다. 뭔가가있기라도 했던걸까요?
"...괜히 초상능력을 낭비하게 한 점은 좀 죄송합니다만, 혹여 제가 불쾌하게 한 점이라도 있나요?"
그렇게 말하며 옷을 적당히 추스르고는 먼지를 털고 그녀를 따라 바닥에 곱게 무릎을 꿇듯이 앉습니다. -
113 카에스틴 - 아카이브 (005038E+57) 2018. 3. 2. 오전 12:53:51"나는 반짝이는게 좋거든."
반짝이고. 희소가치가 있고. 아름다운 거 말이야.
이어 말한 용의 고개가 다시 아카이브를 향해 돌아가는 가 싶더니, 그녀의 눈을 빤히 쳐다본다.
"..너는 눈이 이쁘구나."
작게 중얼거린 용은 갈등하는 표정을 짓는다.
"아, 애매한걸.."
용은 짧게 그르릉 소리를 내며 날개를 크게 펼쳐 자신을 끌어안듯이 접는다. -
114 아카이브-카에스틴 (9043884E+5) 2018. 3. 2. 오전 1:01:34...그녀의 계산이, 심리학을 알고 있는 그녀의 머릿속에서 슬며시 경고를 날립니다. 그런데 뭐 방법이 있나요? 또 잡힐텐데? 이걸 어쩐다?
"칭찬 감사합니다. ....이런 렌즈라면 오토마타들이 군단이나 집단을 이루는 프라임에서 더 다양하고 희소가치가 있는 것들이 있답니다. 관심이 가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심이 어떤지요?"
이번에는 반대로 그녀가 당신의 시선을 피하듯이 슬며시 고개를 돌린다.
아. 이거 좀 위기인데... -
115 카에스틴 - 아카이브 (005038E+57) 2018. 3. 2. 오전 1:11:27"...."
그녀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하며 갈등하던 용은 '더 다양하고 희소가치.' 라는 단어에 갈등을 멈추고는 반응을 보인다.
"흥미가 생기는데.."
세로로 찢어진 눈에 탐욕 비슷한 것이 어리는 가 싶더니 가늘게 뜨여지고, 스산하게 웃음짓던 용은 앞쪽을 향했던 날개 중 한쪽을 펼치며 날개 안쪽으로 아카이브를 끌어안듯이 움직이려 한다.
"너희 종족은 강한가?"
자. 빨리 말해 보거라.
용은 눈도 깜빡이지 않으며 그녀를 꿰뚫듯이 쳐다본다. -
116 아카이브-카에스틴 (9043884E+5) 2018. 3. 2. 오전 1:25:57"네. 경우에 따라서는 맞춤제작도 하는 편이니 적당한 돈을 들고 가시면 귀인의 맘에 드는 것을 가지실 수 있을것입니다."
그녀는 당신의 탐욕을 보면서도 아주 예의바르게 말한다. 그것은 강자에 대한 태도인 동시에 그녀의 기본적인 생물을 대하는 태도였다.
"강합니다. 정확히는, 저희는 만들어진 용도에 따라 다릅니다. 강한 개체, 약한 개체, 지능적인 개체, 지능보다는 단순히 움직일줄만 아는 개체, 생김새가 실용성에 맞추어진 개체, 생김새가 미형에 맞추어진 개체 등등이기에 정확한 것은 직접 보심이 더 알맞습니다."
솔직히 당신이 무서운 그녀입니다만, 최대한 담담히 말합니다. 언제나 위협은 그녀와 함께 했으니까요. -
117 카에스틴 - 아카이브 (005038E+57) 2018. 3. 2. 오전 1:34:29"적당한 돈이라.."
그녀의 말을 들은 용의 눈이 더욱 가늘게 뜨이다가, 피식 하며 웃음을 짓는다.
"나는 뺏고 부수는 것에 익숙하지, 네가 말하는 것처럼 정당한 댓가를 주고 받는 것에는 익숙치 않아서 말이야."
붉은 안광을 번뜩인 용은 뒤이은 그녀의 말에 시선을 제 손 끝으로 향한다.
"그러한가, 그렇다면 상관 없겠군."
다행이라는 것마냥, 발 끝을 까딱거리던 용은 한참을 침묵하다 불쑥 입을 연다.
"너는 무슨 용도인 것이냐?" -
118 아카이브-카에스틴 (9043884E+5) 2018. 3. 2. 오전 1:54:04"그렇다면 프라임의 모두가 적이 될겁니다."
단호히 말합니다. 그녀에 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열람: 하등급 정보(기본상식) 이상은 불허. 그것이 그녀의 판단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지금 저 질문에 답변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관찰하고 기록해야 할 의무와 욕망이 있습니다. 당신이 제 눈을 보며 가진 그 감정만큼, 저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대하여 강하게 원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에 전 특별히 떠돌뿐, 다른 오토마타들은 다들 강하건 약하건 모여있습니다."
거짓말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어짜피 사실대로 장황히 말하는 것도 도움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119 카에스틴주 (005038E+57) 2018. 3. 2. 오전 1:57:48시간이 늦으니 내일 이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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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아카이브-카에스틴 (762284E+57) 2018. 3. 2. 오전 2:04:30>>119 앗 넵 괜찮아요! 낮에 편히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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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주 (3595939E+5) 2018. 3. 2. 오후 4:31:23왜 *쨩의 몸무게를 음수로 해 두었냐, 한다면 지나치게 가벼워서 애초에 비인간적인 수준인 쪽이 얘를 성별 불명으로 만드는 데에 더욱 더 의미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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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화차의 아이들 (1016636E+5) 2018. 3. 2. 오후 6:08:30화차의 아이들은 본래 부유하는 불덩이였기에 몸무게가 없다.
그거랑 별개로 화차는 무거움. -
123 *주 (3595939E+5) 2018. 3. 2. 오후 6:25:47몸무게 순위(추정)
*<화차의 아이들<미르 키엘<서제≤데니스 소브레롤<깡통이<아카이브<카에스틴(본모습 기준)
과연 맞으려나?
>>122
!!! 몸무게가 0이었군요! -
124 ◆T2iNYcemxY (6815361E+5) 2018. 3. 2. 오후 7:08:47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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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카에스틴주 (005038E+57) 2018. 3. 2. 오후 8:03:54퇴근은 언제나 절 빛나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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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T2iNYcemxY (6815361E+5) 2018. 3. 2. 오후 8:05:45어서오세요, 카에스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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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아카이브주 (1476555E+5) 2018. 3. 2. 오후 9:03:31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알바의 출근은 저를 어둡게 합니다.
>>123 아카이브도 장담은 못 하지만 역시 상당히 무거울 수 있다는 것은 반박할 수 없군요. 몸은 가늘가늘하고 말라보이지만 합금, 유리, 기타 등등으로 채워진 몸이라 정확한것은 재어봐야 알 일이지만... -
128 아카이브주 (1476555E+5) 2018. 3. 2. 오후 9:04:02그럼, 저는.... 출근하겟습니다! 다들 나중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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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T2iNYcemxY (6815361E+5) 2018. 3. 2. 오후 9:04:19어서오세요, 아카이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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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T2iNYcemxY (6815361E+5) 2018. 3. 2. 오후 9:06:23출근하시는군요. 네,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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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T2iNYcemxY (6815361E+5) 2018. 3. 2. 오후 9:18:56최근 생각으로는 NPC 혹은 MPC 캐릭터를 생성해볼 생각입니다. 이러한 캐릭터들 역활은 간단합니다. 돌려보고 싶은데 마땅한 상대가 없다면 좀 그렇겠지요. 그런 점을 위해서입니다. 물론, 원하신다면 상대 없이 소설과 같은 형식으로 스스로 자유롭게 상황을 만드시며 홀로 진행하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어느쪽이던 활성될수록 좀더 역동적이고 즐거운 스레를 될 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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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데니스 소브레롤 (1417078E+6) 2018. 3. 2. 오후 10:13:14광산 내부는 환한 백열등의 빛으로 가득했다. 갱도를 잇는 철로의 시작점에는 뚱뚱한 광산차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데니스는 두 사내를 뒤따라 걷는다.
광산차에 올라 레버를 당기자 덜컥, 소리를 내며 작은 바퀴가 철로를 미끄러져내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길을 내기 위해서 족히 수 년은 쉬지 않고 땅을 파냈을것이다.
"가장 최근에 뚫은데까지 가려면 아마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릴거요."
털이 풍성한 사내가 마광석 채굴기를 준비하며 노인에게 말한다. 좁은 통로는 끝없이 계속 이어지듯 했고 바퀴와 철로가 부딪치는 덜그럭거리는 소리만이 갱도를 울린다.
"이걸 다 뚫느라 고생좀 했겠소."
"고생이 뭡니까. 아예 영혼을 갈아넣은거나 마찬가집니다."
막장에 다다라 광산차가 멈춰서고 두 사내를 선두로 수레 안에 탄 이들이 모두 내린다. 지상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졌는지 숨이 턱턱 막혀오고 몸이 무겁다.
백열등이 비추는 구간은 곧 끝난다. 머리가 벗겨진 사내가 손전등을 켜 앞을 비춘다. 발틈새로 큼지막한 돌덩이와 작은 마광석 알갱이들이 걸려 한걸음 한걸음이 신중해야만 했다.
그들은 좁은 통로 끝에 설치된 승강기 앞에 멈춰선다. 노인은 지팡이를 짚은채로 승강기와 이어진 지하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면 마광석으로 가득한 동굴이 나옵니다."
"이렇게까지 깊숙히 접근했을줄이야.. 경이롭구려."
노인은 어느정도 길을 트여놓았으리라 짐작했지만 이정도까지 기대는 하지 않았는지 감탄을 한다. -
133 ◆T2iNYcemxY (6815361E+5) 2018. 3. 2. 오후 10:15:34>>132 어서오세요, 데니스주. 오늘도 멋진 소설형 진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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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데니스 소브레롤 (1417078E+6) 2018. 3. 2. 오후 10:26:38스레주 반갑!! 오늘 정월대보름이었대 왠지 아재들이 부럼 엄청 찾더라 흐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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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T2iNYcemxY (6815361E+5) 2018. 3. 2. 오후 10:31:13>>134 그렇군요. 입이 심심할떼 고소한 것을 하나씩하나씩 까먹으면 좋지요. 대보름이라... 역시 '달'이 먼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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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데니스 소브레롤 (1417078E+6) 2018. 3. 2. 오후 10:45:27도르래에 걸린 두꺼운 철줄이 끼리릭 거리는 소리를 내며 승강기는 천천히 내려간다. 중간중간 걸리거나 수 십센티씩 푹 꺼지는 위태로운 광경이 연출되지만 순조롭게 움직인다.
동굴 내부는 수많은 종유석들과 깎여내리다만 일부가 기둥을 만들어 마치 이 빈 공간을 지탱하는것처럼 보인다. 적게는 십 여미터에서 많게는 수 십여미터로 가늠되는 이 기둥들 사이사이에는 푸른색의 마광석이 촘촘히 박혀 있었다.
노인은 난생 처음보는 광경에 커다란 눈으로 동굴의 전경을 눈에 담는다. 마광석에서 발광하는 빛 때문에 따로 조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대륙내에서 이런 보고를 발견하게 될줄은 꿈에도 꾸지 못했다.
승강기는 어느 한 석회기둥 중턱에 멈춰선다. 머리가 벗겨진 사내가 승강기 안전문을 열고 앞으로 걸어나간다. 마치 깎아낸듯 아래로 향하는 길이 반듯하고 평평하게 이어져 있다.
"선생 덕분에 이런곳을 또 들어와보고.. 핫하.."
털이 풍성한 사내는 좁은 길을 내려가며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내려가는 길은 따로 난간이라던지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발을 헛디디지 않기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했다.
앞장서는 두 조합원들도 쉽게 들어서지 못할정도로 비밀스러운 장소인듯하다. 하긴 콩알만한것이라도 억수로 운이 좋아야 얻어내는것이건만 이렇게 발에 치일듯 어마어마한 양이 매장되어 있다는것이 외부에 알려지게 된다면..
"이곳이 광산의 밑바닥이오. 아마 이 근처에 선생이 찾는 물건이 있을지도 모르지."
마침내 바닥에 발을 딛자 노인은 고개를 치켜들고 천장을 바라본다. 천장 곳곳에도 마광석이 박혀 있어 마치 밤하늘에 화려하게 빛나는 별무리를 담아놓은듯 보인다.
건장한 체격의 사내는 시선을 허공에 두고 있는 노인을 손가락으로 튕겨 부른다. 하지만 그의 말투에선 아직까지도 그를 믿지 못하겠다는 의심스러운 느낌이 담겨 있었다. -
137 아카이브주 (6309817E+6) 2018. 3. 3. 오전 2:04:5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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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주 (7192333E+6) 2018. 3. 3. 오전 9:17:01잡설정.
1. 아스테리스크의 주 활동반경은 인페리스입니다.
2. 아스테리스크는 홈리스입니다. 굳이 집이 있다고 한다면 아스테리스크의 관일까요. 관이 비상식적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공간 마법이 걸려있는 마법도구이기 떄문이죠.
3. 아스테리스크는 언제나 혼자서 돌아다닙니다. -
139 이름 없음 (8236372E+5) 2018. 3. 3. 오전 9:33:30출근한 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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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주 (7192333E+6) 2018. 3. 3. 오전 9:35:49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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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미르 키엘 (0543331E+5) 2018. 3. 3. 오전 9:41:52하암 잠을 잘 잤구만, 평화로운 시대일세.
주위를 둘러보면 허름한 페가. 무너져도 나는 안 죽으니 상관없지. 뭐 여차하면 느릿느릿하게 재생하면 되는 일이고.
"흐음, 그럼 다른 지역으로 가볼까."
전쟁의 흔적이 남은 곳에서 더 오래있긴 싫구만. 그러며, 느긋하게 페가를 나서자 페가가 무너진다. 이런 이런 저것의 수명도 여기까지 였나.
"..자, 어디로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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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주 (7192333E+6) 2018. 3. 3. 오전 9:44:56안녕하세요 미르키엘주!!!(빵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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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미르주 (0543331E+5) 2018. 3. 3. 오전 10:08:25안녕하세요 스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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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주 (7192333E+6) 2018. 3. 3. 오전 10:10:21으아니 스타주 아닌걸요! 아스테리스크라고 읽습니다! ...하지만 귀찮으니 그냥 이제부터는 별주 아니면 스타주 아니면 *주라고 불러주세여.
아무튼 안녕하신가요 미르주! 뭐 하고 계셨나요!!! -
145 미르주 (0543331E+5) 2018. 3. 3. 오전 10:19:57이불의 습격을 이겨내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니 스테이크주라는걸로[왜곡] -
146 *주 (7192333E+6) 2018. 3. 3. 오전 10:22:49으아니 스테이크주라니 전 스테이크주보다는 스케이트가 취향인데요!!! 스테이크주 하면 먹힐 것 같아!!!
그리고 이불...... 헤헤... 노곤노곤 좋죠...... 녹아내려버렷... -
147 미르주 (0543331E+5) 2018. 3. 3. 오전 10:25:58>>146 이후 스태프가 맛있게 스테이크주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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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주 (7192333E+6) 2018. 3. 3. 오전 10:28:34>>147
(사망) -
149 미르주 (0543331E+5) 2018. 3. 3. 오전 10:33:43일상할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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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주 (7192333E+6) 2018. 3. 3. 오전 10:35:26>>149
단문이라도 괜찮아오? -
151 미르주 (0543331E+5) 2018. 3. 3. 오전 10:37:00>>150 단문을 중문으로 받아치면 되는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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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주 (7192333E+6) 2018. 3. 3. 오전 10:37:24>>151
애초에 단문과 중문의 기준을 모루겟어오 저는 500자쯤 쓰는데... -
153 미르주 (0543331E+5) 2018. 3. 3. 오전 10:42:41조는 300~1400자 밖에 안 써여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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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주 (7192333E+6) 2018. 3. 3. 오전 10:44:37>>153
오오 그러면 딱 맞군요 제가 일단 최소 500자쯤 쓰는 편이니까... 일단은 500자 정도로 해서 단문? 중문? 아무튼 한 그쯤으로 일상 함 갈까여? 근데 미르의 주 활동반경을 몰라서... 선레는 미르주에게! -
155 미르 키엘 (0543331E+5) 2018. 3. 3. 오전 10:50:25그 날도 어느 때처럼 잘 곳을 찾아 물색하는 도중이었다. 세상의 변화는 은근 빠르단 말이지.
그런 생각을 하려니 어딘가에서 나는 인간의 향기. 흐음/ 인간이 이 근처에 있는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둘러보니 아니나 다를까 가까운 거리에 인간으로 추측되는 존재가 보인다.
흐음 다가가서 말을걸까? 아니면 무시할까. 그리 생각을 하며 가던 길을 걷는다.
...괜히 불사의 존재가 필사의 존재에게 말을 거는 것도 좋지는 않겠지.
"이번엔 어느 지역으로 가볼까."
그리 혼잣말한다. 아, 들렸으려나? 뭐.. 말을 걸면 대답해주는 정도로 할까.
그러며 흘긋하고 그 쪽을 바라본다. -
156 *주 (7192333E+6) 2018. 3. 3. 오전 10:51:21앗 선레 감사합니다! 금방 답레 써올게요(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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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 - 미르 키엘 (7192333E+6) 2018. 3. 3. 오전 10:59:50등에는 관을 멘 채, 머리에는 동화 속의 마녀들이 쓸 법한 뾰족 모자. 거기에 괴이한 가면까지. 그? 아니 그녀? 어쨌던 인간이라기에도 비정상적인, 하지만 인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 사람은 그저 가만히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된, 고양이 귀 장식을 달은 소녀.
"...아하하, 안녕하세요. 어느 지역이라... 흐음, 인페리스의 지하도시 레테로 가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비상식적인, 또는 비현실적인 지형이 많지만... 지하 치고는 빛도 잘 비치고 아름다운 곳이랍니다아-?"
그러다가 잠시 고민하더니, 제 가면을 톡톡 두드리다가 한가지 덧붙이듯.
"혹시 그 곳에 가고 싶다면, 도와드릴 수는 있는데 말이죠. 이래뵈도, 마법에는 자신이 있답니다아~ 길을 알려드린다던지, 아니면 그 곳으로 아예 보내드린다던지. 가능해요. 그 곳은......"
제 시작점이니까.
뭐라 덧붙이려다가 입을 다물고는 하하 웃더니 다시 상대를 바라본다. 가면 뒤의 푸른 눈이 반짝인다. 기기묘묘하게도 그의 눈은 푸르른 바다의 빛을? 아니 어쩌면 하늘의 빛을 띠고 있었다.
"그래서어, 가고 싶으신가요~?" -
158 *주 (7192333E+6) 2018. 3. 3. 오전 11:03:18이 글을 영어로 썼더라면 *를 지칭하는 인칭대명사는 He도 She도 아닌 They가 가능했겠지만 그게 불가능하단 점이 조금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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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미르-수테이쿠 (9609321E+5) 2018. 3. 3. 오전 11:32:43"흐음 레테라 들려본 곳이라서 말이지"
거기는 변화가 없어 변화가, 그리 생각하며 상대를 쳐다봅니다. 뭐 복장 정도야 기괴할 수 있는거지? 인간 사이 유행일지도 모르고.
상대를 쳐다보며 이야기한다.
"그래서 너는 누구지? 친절한 인간씨?"
느낌이 핑하고 왔다. 이 자는 내게 잠깐의 즐거움을 줄수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이지. -
160 * - 미르! (7192333E+6) 2018. 3. 3. 오전 11:37:31"들러본 곳인가요~ 아하하항, 그런가! 사실 거기가 내 고향이라서 말한 것 뿐이거든요오~"
아하하, 하고 멋대로 재밌게도 웃는다.
"그래서, 음. 날 말하는거에요? 아스테리스크. 그냥, 뭐... 관을 메고 다니는 평범한 마법사 1호일 뿐입니다아~?"
관을 메고 다니는 건 전혀 평범하지 않았다. 그런 걸 알면서도 제 딴에는 평범하다는 듯 당연하다는 듯 그렇게 말한다.
아스테리스크는 언제나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
161 미르-수테이쿠 (9609321E+5) 2018. 3. 3. 오전 11:45:26"관지기인가?"
예전에 그런 직업이 있었지. 뭐 보기 힘들어지긴 했지만.
마법사라..응 인간들 중 그런 애들이 있단말이지.
괴짜가 은근히 많으니 저런 복장인 것도 이해는 가는구만.
"아스테리스크라.. 가명인가?"
오래 살면 느낌만으로도 어느정도 가명인지 아닌지 알수있게 된다. 거짓말을 하면 '촉'이 온다고 할까. 으음 이걸 뭐라 할까? 여자의 직감?
"뭐 자기 소개를 하자면 나는 미르 키엘 평범한 요괴다"
요괴를 평범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말이지 -
162 * - 미르 (7192333E+6) 2018. 3. 3. 오전 11:49:12"가명인 건 어떻게 알았대애~? 본명일 리가 없잖아요? 아하하핫. 아무튼 관지기? 그런 건 아니에요~"
당당하게 그리 말한다.
"미르 키엘, 으음, 어감이 좋아요~! 평범한 요괴라. 으음, 나도 그러면 평범... 하지 않은 인간인걸로 해 둘게요."
애초에 몸무게가 음수인 시점에서 평범하지 않고 말이지...
요괴와 아주 깊은 관련이 있는 시점에서도 평범하지 않고 말이지...!
정말 그 어떤 점에서도 평범하다기엔 애매해서 말이야.
"어쨌던? 그래서 당신은 여행중인건가요? 일단 난 그렇다고 봐야 할까?" -
163 미르-수테이쿠 (9609321E+5) 2018. 3. 3. 오전 11:57:11"배회 중이라 헤야겠지. 난 환영받지 못하는 부류거든"
불로불사를 환영하는 곳은 어디도 없다. 요괴도 인간고 오토마타조차도.
그저 배회하는 선객이라 아하핫.
나도 이리 태어나고 싶어서 테어난 것은 아닌데 말이지.
"그래서 아스테리스크는 어딜 가고 있었지?"
본명을 모르니 가명으로 불러야겠지. 자칭 가명이라 흠흠 뭔가 문제라도 있는건가.
"...뭐, 안 알려줘도 상관은 없다만" -
164 * - 미르 (7192333E+6) 2018. 3. 3. 오후 12:10:30"배회라. 우후후, 그런가요~ 하긴 나도 그러니까아~?"
환영받지 못하는 부류라면 본인도 그랬다.
아스테리스크, 라는 가명을 쓰는 이유도 라리마 레이라는 본명을 싫어하기 때문이고.
"......나 말예요? 그냥, 뭐 적당히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어딜 가려던 건 아니에요~"
일단 이 세계 어딘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내가 찾는 그 사람이 나올테니까.
아니 애초에 그가 사람은 아니었지만. 뭐 괜찮지 않으려나~ -
165 미르-수테이쿠 (0543331E+5) 2018. 3. 3. 오후 1:17:44밥 좀 먹고 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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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주 (7192333E+6) 2018. 3. 3. 오후 1:18:16네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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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미르-스테이크 (0543331E+5) 2018. 3. 3. 오후 2:25:51"그런가.."
그럼 슬슬 헤어질 때이려나. 그리 생각하며, 발걸음을 다시 돌린다.
가만히 서있기에는 세상이 워낙 휙휙 바뀌어서 말이지
"대화 즐거웠어. 다음에 또 볼수있으면 보자고."
그리 이야기하고는 등을 돌린다. 대답은 필요없다. 기억할 필요도 없겠지. 만나면 우연이네~고 아니면 그 뿐인 것이겠지
-갑작스럽지만 막레! 고생했어여 -
168 *주 (7192333E+6) 2018. 3. 3. 오후 2:28:44앗 미르주도 수고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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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아카이브주 (6309817E+6) 2018. 3. 3. 오후 2:31:0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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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주 (7192333E+6) 2018. 3. 3. 오후 2:40:47앙녕하세요 아카이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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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아카이브주 (6309817E+6) 2018. 3. 3. 오후 2:41:50*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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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T2iNYcemxY (9307284E+5) 2018. 3. 3. 오후 2:46:42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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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주 (7192333E+6) 2018. 3. 3. 오후 2:51:19레주 안녕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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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T2iNYcemxY (9307284E+5) 2018. 3. 3. 오후 2:58:59>>173 네, *주도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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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주 (7192333E+6) 2018. 3. 3. 오후 3:13:28으엇 늦게봤다... 네네! 안녕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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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아카이브주 (8994292E+5) 2018. 3. 3. 오후 4:43:02그 사이에 레주도 오셨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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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T2iNYcemxY (9307284E+5) 2018. 3. 3. 오후 4:45:32>>176 안녕하세요~ 아카이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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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카에스틴주 (4705614E+6) 2018. 3. 3. 오후 4:51:15갱신해요. 조ㅓㄹ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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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화차의 아이들 (1820824E+5) 2018. 3. 3. 오후 4:51:57화차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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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T2iNYcemxY (9307284E+5) 2018. 3. 3. 오후 4:55:03두 분 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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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아카이브주 (6309817E+6) 2018. 3. 3. 오후 5:02:47두분 어서오세요!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
182 ◆T2iNYcemxY (9307284E+5) 2018. 3. 3. 오후 5:09:19>>181 별다른 일이 없이 평범하게, 평소와 같이 편하게 있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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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아카이브주 (6309817E+6) 2018. 3. 3. 오후 5:11:42>>812 무사하고 편안한 주말이라니.... 멋진 토요일을 보내신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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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T2iNYcemxY (9307284E+5) 2018. 3. 3. 오후 5:16:35>>183 그렇습니다! 아주 사소한 문제를 제외하면 흠잡을때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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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카에스틴 - 아카이브 (4705614E+6) 2018. 3. 3. 오후 5:42:58"꽤나 단호하게 말하는군그래."
재미있는 농담을 들은 듯이 큭큭 웃은 용은 한쪽 무릎을 세워 앉는다.
"뭐, 그건 네가 상관할 바 아니니 이쯤 하고, 관찰하고 기록이라..."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한 눈빛을 한 그녀의 날개가 천천히 퍼득인다.
"네가 습득한 지식은 주로 어떠한 것이지?" -
186 서제주 (6560447E+5) 2018. 3. 3. 오후 6:31:4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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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카에스틴주 (4705614E+6) 2018. 3. 3. 오후 6:35:2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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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T2iNYcemxY (9307284E+5) 2018. 3. 3. 오후 6:38:08어서오세요, 서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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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아카이브-카에스틴 (6309817E+6) 2018. 3. 3. 오후 7:08:35"아마 그 자리를 벗어나셔도 어느 순간 당신을 쫒아와 이곳까지 성가시게 할 자들이라고 예상됩니다."
기록을 물어보자 그녀는 이것을 어찌 말해야 할까 고민합니다. 어쨋든, 겉모습은 이번에도 표정변화가 없지만 그녀는 예의바르게 말합니다.
"주로 기술과 학문 위주입니다만, 대륙 곳곳을 돌며 그곳들의 지리와 문화, 독특한 관습은 물론이요 그곳에만 있는 동식물 등등...."
그녀는 자신이 습득한 것에 대하여 말하며, 당신이 좀 지루하다고 느낄 수준으로 자신이 습득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것들에 대하여 말합니다. -
190 아카이브주 (6309817E+6) 2018. 3. 3. 오후 7:38:01안녕하세요 서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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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주 (7192333E+6) 2018. 3. 3. 오후 7:46:47다들 안녕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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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전 10:51:37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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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아카이브주 (2287246E+5) 2018. 3. 4. 오후 1:11:4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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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43:36>>193 어서오세요, 아카이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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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깡통주 ◆wUVJT2yEGw (9332143E+5) 2018. 3. 4. 오후 5:56:10갱신... 안 돼요! 죽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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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6:18:42>>195 어서오세요, 깡통주. 그런데 죽는다니요? 무슨 말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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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깡통주 ◆wUVJT2yEGw (9332143E+5) 2018. 3. 4. 오후 7:32:40>>196 판이... 죽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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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아카이브주 (2287246E+5) 2018. 3. 4. 오후 7:33:58그럴때는 잡담이나! 캐릭터들 설정을 풀거나! 돌린다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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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7:35:23>>197 판이 죽지는 않아요. 단지 조금, 사람의 기억에서 흐려질 뿐이에요. 아니면 우선순위 낮은 것이겠죠?
>>198 어서오세요, 아카이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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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7:36:31음...... 심심한데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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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7:38:34>>200 어서오세요, *주.
심심하신가요? 원하시는 것을 하시면 됩니다! 일상을 하시거나 아니면 떠오르는 간단한 주제를 소설 형식처럼 써내려가시면 되죠. -
202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7:54:00별것은 아니지만 구상중인 MPC? NPC? 하나를 간단하게 말해보도록 할까요. 오토마타들의 첫번째 프라임, 즉, 가장 처음으로 존재했던 도시인 알파 프라임의 최고관리자의 역할을 맞는 인공지능에 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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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7:59:02기본 이름은 핵심지침, 뒤에 붙은 별칭은 "알레프-0" 로 외형에 대해서는 초기안 처럼 거대한 컴퓨터로 해야 할지 아니면 다른 형태로 해야 될지 생각중이죠. 거기에 오토마타 뿐만 아니라 인류측이나 요괴측에도 몇몇 NPC 혹은 MPC를 만들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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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8:16:48오오 그런가요... 심심한데 뭘 하지. *쨩의 설정을 일부 풀어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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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8:21:50>>204 설정을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모처럼만든 설정인데 사용하지 않으면 아깝잖아요? 하지만 그 공개 여부는 원하시데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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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8:47:29>>205
아, 별 건 아니고...... 어떤 요괴와 계약한 평범한 인간이라는 느낌입니다. 얜.
이때 아스테리스크와 그 요괴의 계약조건에서 아스테리스크는 서로 공생한다는 것이 있었죠. 계약조건 중 요괴가 내걸은 것은
1. 자신이 아스테리스크의 몸무게를 음수가 될 적까지 빼앗아간다.
2. 아스테리스크의 혈액을 자신의 것과 같은 것으로 만든다.
3. 아스테리스크의 존재감을 반 나눠준다.
이걸 통해서,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아 소멸하기 직전이었던 요괴는 아스테리스크의 몸무게와 존재감을 얻음으로서 이 세계에 자신을 고정할 못을 얻었고, 아스테리스크의 혈액을 제 것과 같이 만듬으로서 그 못을 박을 망치를 얻었습니다.
아스테리스크가 내걸은 조건은
1. 요괴의 수명을 적당량 받아간다.
2. 만약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질 경우, 자신을 지켜준다.
3. 서로를 해치지 않는다.
뭐 그런 조건으로 계약은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둘 다 목숨이 날아가기 직전인 상태에서 친구가 되었고, 계약자가 되었죠. -
207 *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8:48:01아, 이참에 부캐로 요괴씨의 시트를 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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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8:50:04>>207 부캐인가요? 어떤 시트일지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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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8:53:50>>206 이건... 흥미롭네요! 아스테리스크에게 이런 사연이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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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0:09:26잭 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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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0:10:29>>210 어서오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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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0:14:00>>211
어서왔다 캡!
일단 느긋하게 돌리는 느낌으루 하면되는거징? -
213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0:17:43>>212 네, 맞습니다! 원하시는 분과 일상을 하시거나 아니면 스스로 소설 형식으로 써내려가셔도 좋습니다! 후자에 대해서는 >>136쪽에서 데니스주께서 하신 아주 좋은 예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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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0:25:52그리고 생각해 봤습니다만, 간단한 개인 이벤트 비슷한 것을 제시하여 진행해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유성우가 나타나는 날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보러가시 겠습니까? 』
라고 라던가...
『무언가 일이 일어난 듯 합니다. 도심의 풍경이 이상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등등 무언가 동기를 이벤트 형식으로 제시해 드리는 거죠. 심심한데 할 것 없다면 제게 요청하는 방식이라던가 아니면 스스로 동기 이벤트를 만들어본다던가요. -
215 별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10:25:54파하하하 씻고 와따. 이젠 *주가 아니라 별주입니다! 왜냐하면 아스테리스크도 아스테르도 둘 다 별이라는 의미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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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별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10:26:12>>214
오오 그거 좋아요!!! -
217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0:34:49>>216 그러시다면 본격적으로 나중에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예시는 >>214 에서 뿐만이 아니라 단순 일상 같은 느낌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심의 축제? 라던가 아니면 '나는 수행을 했고 강해져 있었다' 같은 느낌? 그것도 아니면 나는 무장에 마음에 들지 않아! 바꾸어야 겠어! 이면 새로운 무기를 만드는 묘사라던가요. 다만 이건 진행상에 약간 어폐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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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별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10:35:45>>217
그렇네요...... 음, 그러면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네요! -
219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0:39:18아무튼, '이벤트' 라는 형식으로 자유롭게 상황을 만들어가 가는 거죠. 저는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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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별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10:41:35그런가요!(끄덕끄덕)
그러면 전 이만 사라지도록 하겠씀다! -
221 데니스 소브레롤 (2614531E+5) 2018. 3. 4. 오후 10:41:52"그래. 맞소."
데니스는 식은땀을 흘리며 중얼거린다. 머리가 띵할정도로 커다란 마력이 확실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기쁜 표정보다 불안감에 휩싸인 얼굴이 되었다.
"벌써 내 손 안에 담겨있다고 착각이 들정도로 강대한 힘이구려."
동굴을 지탱하는 석회기둥은 스스로 빛을 내는 마광석 덩어리들에 지탱되고 있다. 중심부를 기준으로 열매 열리듯이 자라난 마광석들은 뿌리를 잃게 되는 순간 붕괴한다.
그가 그 강대한 힘을 건드는 순간 이 광산은 기둥을 잃고 순식간에 무너져 내릴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 광산마을은 이제 끝장이 날것이다.
두 광부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우두커니 노인을 바라보고 있을뿐이었으니, 그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멈출수가 없다.
"우선 표면을 덮고 있는 마광석들을 걷어내야 될것 같소. 그 다음은 나한테 맡겨주시오.."
그는 한숨을 내쉬며 간신히 두 사내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노인은 마력의 강한 흔적이 남아있는 방향을 가늠해 걷고 또 걷는다. 마침내 그의 발걸음이 멈췄을때 요란한 드릴소리가 거대한 동굴 안을 가득 울리기 시작한다.
숙련된 광부들은 아주 빠르게 지반을 뚫고 내려갔고 그걸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노인은 죄악감에 일그러진 표정을 지으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가는것을 주체할 수 없었다.
마광석 파편들이 떨어져 나올때마다 마치 심장이 고동치듯 커다란 힘이 점차 강해진다. 노인은 충혈된 눈으로 최후의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
222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0:42:33>>220 안녕히가세요, 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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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0:43:12>>221 어서오세요, 데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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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0:44:56데니스주 안녕! 별주는 잘가~
어음~ 그럼 한번 독백? 같은걸 써볼까나 -
225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0:48:50이제와서 하는 소리인지라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이 어장은 정해진 '틀' 내에서 자유로움을 보장합니다. 사실, 제 미숙함으로 인해 제가 생각하고자 하는 바가 어장에 들어나지 못해서지만 배경 설정의 묘사가 두루뭉실한 것은 여러분께서 환경까지도 자유롭게 '설정'을 해드리기 위함이였습니다. 이를테면 샌드박스 게임이지요. 예를 들면 캐릭터 시트가 어느 국가의 왕이라던가 해서 나라를 다스리는 듯한 느낌도 내어볼수 있고 또 다른 그렇게 같은 캐릭터와 엮어 국가간에 전쟁이라 던가요. 인간 측에 국가 많다 라고 하고 특정 짖지 않은 것은 국가 설정이나 창작해서 하는 확립하는 듯한 하는 거죠. 이것은 요괴측이나 오토마타측이나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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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0:52:44>>225
오오 그러니깐 자유롭게~란 것이지? 요즘 바빠서 느긋하게 돌리구 하는 걸 찾았는데 왠지 이 스레가 좋을 것 같았는데 딱 좋았던 것 같앙! 그럼 그렇게 알구있을겡! -
227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00:03>>226 네, 그렇습니다! 느긋하게 즐기시면됩니다. 간단하게 다른 분과 일상을 돌리시거나 아니면 >>225에서 설명한 것 처럼 혼자서 독백이랄까요, 소설형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그런 식으로 스스로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이 어장의 세계관의 기본 틀에 맞는 지형지물 같은 것이나 이러저러 잡다한 것을 원하는 대로 간단하게 창작해서 노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세계의 하나로서 일부가 더욱 '세계' 알차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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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01:26>>227 이런, 몇가지 단어를 빠트렸네요.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세계의 하나로서 일부가 되어 확립되고 더욱 '세계'는 알차지는 것이죠! 』라고 쓰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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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03:42아, 그리고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도 부담 가지실 필요 없이 그저 자유롭게 놀아주시면 됩니다! 일상만 하시고 싶다면 일상만을 소설형 진행만 하시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그저, 잡담을 많이 하고 싶다거나 갱신만 하시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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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데니스 소브레롤 (2614531E+5) 2018. 3. 4. 오후 11:05:52"얼마나 더 깊게 파내면 되겠소 선생?"
시간이 흘러 건장한 체격의 사내가 드릴을 멈추고 데니스에게 묻자 그가 두 광부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그리고 석회덩어리와 마광석 파편들이 복잡하게 흩어진 구덩이 사이로 머리를 들이민다.
"아주 잘하셨소. 조금만 더 하면 되겠는데."
"이거 완전히 일이구만.."
노인이 주문을 하자 광부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다시 일을 시작한다. 귀청이 따가울정도로 요란한 소리다. 노인의 심장이 터질듯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 엄청난 힘을 뿜어내는 마광석때문이 아니었다.
그는 만일을 대비해 품에 숨겨둔 사출기를 조심스레 꺼내 쥔다. 일에 몰두한 사내들의 뒤를 서성이며 바닥에 널린 마광석 파편을 주워든다.
어차피 죽을 목숨들이라며 눈을 질끈 감고 광부들의 뒷통수에 사출기를 겨누지만 동요하는 그의 마음처럼 방아쇠에 걸린 손가락이 거칠게 떨리고 있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그는 양손으로 사출기를 쥐고 눈을 질끈 감은채 방아쇠를 당긴다. 마광석에 담긴 마력이 물리화되어 직선으로 곧게 뻗어나간다. 그 짧은 순간에 아마 사내들은 본능적으로 최후의 순간이 임박했음을 느꼈으리라.
빗나간 마탄은 그들이 아닌 뿌연 석회 가루에 덮인 마광석 무덤의 근원이었다. 응축된 에너지 덩어리에 충돌한 마탄은 커다란 마력폭풍을 만들어냈고 순식간에 그들 모두를 집어삼킨다.
그 여파로 지하를 지탱하던 석회기둥들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마광석들은 마치 유리조각이 바스라지듯 하나둘씩 허무하게 흩어지기 시작한다. 기둥을 지탱하던 수많은 마광석들이 사라지며 거대한 기둥또한 균열이 일기 시작했고 하나둘씩 무너져 내린다.
폭풍에 휘말린 노인은 팔을 뻗어 바닥에 떨어진 지팡이를 움켜쥔다.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입고있던 옷은 크게 찢어졌지만 간신히 몸을 일으킨다. 그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마력이 솟구치는 중심부를 향해 걸어간다.
이미 동굴이 무너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발걸음은 더욱 다급해진다. 강렬한 빛과 거친 폭풍탓에 눈조차 제대로 뜰수 없었지만 그는 바닥에 떨어진 파편 일부를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그것은 동굴의 중심, 그것에게서 떨어져나온 일부이다. 그는 천장에서 떨어지는 석회덩이들과 날카로운 종유석들을 피해 황급히 자리를 뜬다. -
231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1:06:03일단 일상 같이 돌리실분은 없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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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데니스 소브레롤 (2614531E+5) 2018. 3. 4. 오후 11:10:43다들 안녕!! ㄲㄲㄲㄲ 엄청 오랜만인거가따..
나도 사실 시작을 어캐 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하구 있어
위에 보니까 레주가 붙어서 이야기 같이 돌려줄수도 있다는거 같은데 만약 된다면 레주 도움 받고 싶당 -
233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11:58그리고, 이것은 별 상관 없는 말입니다만... 이 어장을 세울때 제목 앞에 [ALL/퓨전 판타지/자유] 라고 하려고 했었는데 깜박하고 하질 못했습니다. 참고로 퓨전 판타지인 이유는 '고도의 과학과 마법이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이라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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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1:13:49>>232
솔직히 마음대루~ 라고는 하였지만 나두 스타트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는걸~ 이미 여행중이니깐 말이야~ ㅋㅋ -
235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14:45>>232 가능합니다. 다만, 제가 실력이 없는지라 크게 기대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아요. 어떤식으로 도와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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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데니스 소브레롤 (6799404E+5) 2018. 3. 4. 오후 11:17:56>>234
역시 시작은 독백으루다가..
>>235
이벤트 돌리듯이 캐릭터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줄거리를 같이 풀어줬음 좋겠다 싶어서
개인 이벤트 같은것처럼!! -
237 데니스 소브레롤 (6799404E+5) 2018. 3. 4. 오후 11:20:42대략적인 틀만 구상해뒀대도 캡틴 세계관이니까 거기에 따라가고 싶어서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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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22:18좋습니다, 저는 그럼, TRPG의 GM같은 느낌일까요. 두 분께서 원하시는 것을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면 달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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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별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11:23:27끄아앙 컴백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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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1:24:01>>238나는 이번에 적당히 구경하면서 독백하고 있을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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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24:01>>239 다시 어서오세요, 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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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데니스 소브레롤 (6799404E+5) 2018. 3. 4. 오후 11:24:50지금까진 내가 낑낑거리면서 혼자 움직였는데 이제 레주가 캐릭터의 앞길을 조금 트여줬음 좋겠어!! 그럼 나도 거기에 맞춰서 반응할테니까
동선에 따라서 사건이 터진다거나 아니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거나 등등.. -
243 데니스 소브레롤 (6799404E+5) 2018. 3. 4. 오후 11:25:19>>239
어서오시게 호잉호잉 -
244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1:26:11>>239
어서와 별주~! -
245 별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11:27:40다들 안능하제옇!
아 맞다 아스테리스크의 성별은 여자입니다. -
246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29:58>>240 알겠습니다, 부디 자유롭게.
>>242 알겠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일단 지금은 깊숙한 괭도군요? 무언가 상황을 나타날만 합니다. 기억하시나요? 인페리스에는 고유의 생태계가 존재하는 만큼 '괴물' 같은 것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아니면 위험한 갱도 탐험을 마치고 귀한 티모니움 더미을 얻을 수도 있겠네요. -
247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35:48>>230 상황에서 이어서 제시 해드릴까요? 아니면... 다르게 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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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1:35:55>>245
으아니 그런 진실!?(두둥!) -
249 데니스 소브레롤 (3646437E+6) 2018. 3. 4. 오후 11:37:39헠헠 자리좀 옮기느라 답변이 느졌땨
일단 저 상황에서 벗어난 시점에서 시작했음 좋겠어!! -
250 데니스 소브레롤 (3646437E+6) 2018. 3. 4. 오후 11:39:04답레는 제깍제깍 달진 못하겠지만 꾸준히 참여하도록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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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41:24>>250 빠르지 않고 느긋하게 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만일 중간에 끝고 스스로 진행하시고 싶어졌다면 따로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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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데니스 소브레롤 (3646437E+6) 2018. 3. 4. 오후 11:44:50노노노노노.. 그럴리는 없을거야 캡틴 세계관에 숟가락만 살짝 얹어둔거니까.. 난 캡틴의 주도적인 진행에 따라가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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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47:47>>252 알겠습니다, 묘사라던가 진행이 더디고 이상할지도 모르겠만 제시해 드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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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별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11:48:24아스테리스크와 아스테르의 관계는 뭐랄까, 악마와 마녀의 계약 있잖아요? 픽션에서 많이 나오는 거. 그게 모티브입니다.
거기에다가 서로가 공생관계라는 게 추가된 것 뿐.
>>248
애초에 셀피 참고 이미지도 여자 체형으로 만들었고... 눈 색은 파랗습니다. 전체적으로 미인인데 얼굴을 맨날 가면으로 가리고 다닙니다. -
255 별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11:51:17참고로 아스테리스크가 병으로 생명이 다해가던 아홉쨜 꼬맹이일 적에 아스테르를 만났고, 그때 아스테르의 나이는 대략 300세였습니다. 자신은 앞으로도 더 수명이 남아있을테니 9쨜에 죽는 건 안타깝다 해서 본인 수명을 떼어주고 아스테리스크에게서 무게와 존재감 반토막을 받아갔다는 느낌. 사실 이 부분은 마호요메 보면서 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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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괭도 탐험 (데니스)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52:00『당신은 가까스로 붕괴해 가는 그 지역에서 협소한 통로를 통해 다른 큰 공동이 있는 곳으로 피신할수 있었습니다. 불행히도 함께한 광부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붕괴의 여파로 이전의 통로는 무너져 돌아갈수가 없습니다. 남은 것은 이제 이곳을 어떻게 탈출하냐는 것이 겠지요. 당신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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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1:54:03울창하게 모여진 숲 속. 새들의 지저귐과 산 짐승들이 사박사박 걷는 소리만이 들리던 그때 숲과는 어울리지 않는 한 오토마토가 조심스레 눈을 떴다.
그의 이름은 잭 크로우. 자신의 출생도 모르는 어떤 오토마타였다. 몸을 천천히 일으키며 그는 속으로 생각하였다.
‘사람처럼 자보았지만 딱히 의미는 없구나.’
하고 말이다. 자신의 존재의의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알 필요가 있었다. 일단 인간과 같이 생겼고 먹고 에너지원으로 삼는 방식은 똑같았다. 하지만 기계로 이루어진 몸이었기에 피로를 느끼지 않았고 고통도 느끼지 못하였다.
사람이나 요괴와 매우 비슷하게 이루어진 어떤 기계. 정도가 지금까지 내린 결론이었다.
자신과 같은 오토마타는 보통 프라임이라는 하나의 도시에서 다양하게 산다는 듯하였다. 그렇다면 자신과 비슷한 오토마타도 있지 않을까? 공교롭게도 아직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었다. 그가 아직 프라임에 발을 디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두커니 선 채 생각에 잠겨 있더니 어느새 자신의 몸 주위에 수많은 새들이 모여 있었다. 자신을 나무와 비슷한 걸로 보고 쉼터로 삼은 것이다. 한 동안 자신의 어깨나 팔에 앉은 새들을 보다가 다시 하늘로 날아가는 것을 눈으로 쫓은 다음에야 잭은 사박사박 조용히 나뭇잎들을 밟으면서 숲 속으로 몸을 옮겨갔다.
이 앞에 다른 행선지가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
258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54:07>>256 이런 느낌으로 한다면... 어떨까요?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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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1:56:10>>254
오오 악마와 마녀! 계약관계! 나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줘!(?)
꽤나 재밌는 설정이넹!! -
260 화차의 아이들 (8187586E+5) 2018. 3. 4. 오후 11:57:37화차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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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별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11:57:41>>259
둘 다 죽어가기 직전이라서 어떻게 살 방법 모색한 것 뿐이지만요.
사실 지금 와서 보면 어린애 속여먹었다고 욕먹어도 아스테르는 뭐라 못할 겁니다. -
262 별주 (3280954E+5) 2018. 3. 4. 오후 11:58:00화차주 어솨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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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T2iNYcemxY (5166473E+5) 2018. 3. 4. 오후 11:58:48>>260 어서오세요, 화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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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이름 없음◆3KYgizJ4WY (471131E+56) 2018. 3. 4. 오후 11:59:49>>260
어서와 회차주! -
265 이름 없음◆3KYgizJ4WY (2046246E+5) 2018. 3. 5. 오전 12:05:05>>261
그런거양?! ㅋㅋㅋ -
266 데니스 소브레롤 (8308404E+6) 2018. 3. 5. 오전 12:07:45아 굿굿! 확인했어! 시간 날때마다 이어놓을게 오늘은 이만..
다들 나중에 보자 안녕~!! -
267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전 12:09:18>>266 안녕히가세요, 데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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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이름 없음◆3KYgizJ4WY (2046246E+5) 2018. 3. 5. 오전 12:09:37나중에 봐 데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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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이름 없음◆3KYgizJ4WY (2046246E+5) 2018. 3. 5. 오전 12:10:04일단 오늘 독백 비스무리는 저정도로 하구 다음부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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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전 12:11:49그럼 저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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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이름 없음◆3KYgizJ4WY (2046246E+5) 2018. 3. 5. 오전 12:12:01잘가 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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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전 12:12:23>>270 안녕히가세요, 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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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화차의 아이들 (5688314E+5) 2018. 3. 5. 오전 12:32:11안녕히주무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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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아카이브주 (3741685E+5) 2018. 3. 5. 오후 2:41:48월요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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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5:29:34별주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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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화차의 아이들 (5688314E+5) 2018. 3. 5. 오후 5:52:03화차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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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5:58:29화차주 안녕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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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6:14:5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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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6:16:23레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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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6:18:37>>279 네, 안녕하세요. 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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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6:20:20레주는 뭐 하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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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6:24:06>>281 음. 윈도우를 재설치를 하고, 내용을 정리하다가도 게으름 피우고 다른 일을 하는 등등.... 그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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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6:25:25>>282
그렇군요...... 그보다 윈도우 재설치라니 굉장히 어려운 느낌이네요... -
284 화차의 아이들 (5688314E+5) 2018. 3. 5. 오후 6:25:31늦었지만, 안녕하세요 별주 레주.
밥 먹고 왔어요 -
285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6:26:13화차주 어서오세요! 밥 맛있게 드셨나요?
-
286 화차의 아이들 (5688314E+5) 2018. 3. 5. 오후 6:28:35>>285
넵넵
일상 돌리실 분 있으려나! -
287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6:29:20>>283 그것이, 접해보면 생각만큼 어려운 것은 아니라서 괜찮습니다만, 귀찮음 때문에... 문제네요.
>>284 어서오세요, 화차주 -
288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6:30:43>>286
음... 저라도? 아스테르와 아스테리스크, 둘 중 하나를 선택해주시죠.
>>287
귀찮음 때문에 문제인거군요...... -
289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6:32:33>>288 사실, 윈도우 재설치는 이미 끝내고 설정도 얼추 다 맞췄지만 데이터라던가 그런 내부 정리를 할 것이 많아서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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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화차의 아이들 (5688314E+5) 2018. 3. 5. 오후 6:32:47>>288
앗, 그럼 아스테리스크 만나보고 싶어요! -
291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6:33:13>>289
핫 그렇군요...
>>290
네네 그럼 선레는 누가?(화차주를 바라본다)(빠아안히) -
292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6:33:40근데 역시 제가 쓰는 게 좀 더 나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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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6:34:15서드파티 백신, 방화벽를 설치하고 방화벽 규칙을 바꾸어주고 웹브라우져의 부가기능이나 온갖 자잘한 프로그램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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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6:36:26>>293
오...... 뭔가 컴잘알 느낌이 나네요......(부럽) -
295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6:36:44거기에다 과거의 제 자기자신은 뭔 생각으로 파티션을 이리도 나누워 났는지 모르겠어요. 옴기고 병합하고 포맷하려면 그 귀찮음과 소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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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6:38:55>>294 딱히, 제가 뭔가 컴퓨터를 박식한 것은 아니에요. 별주께서도 다양하게 접해보시면 생각보다는 별것 아니였다는 것을 알게 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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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6:39:51>>295-296
하지만 저는...... 나름 프로그래밍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그런 쪽에는 모르는 병아리같은 상태라서......!(울먹) -
298 화차의 아이들 - 별이 (5688314E+5) 2018. 3. 5. 오후 6:43:10옛날 이야기. 숲 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에게 나타난다는 불타는 마차. 둥둥 떠다니는 불덩이, 혹은 쌍둥이가 길을 잃은 사람을 마차에 태워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 준다는 그런 이야기. 나라를 막론하고 퍼져 있는 이 옛날 이야기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대부분 누군가의 경험담이다. 흥미를 느낀 누군가가 상상하여 만든 것도 있긴 하지만. 실제로, 어느 나라의 삼왕자가 7년 동안 실종되어 있다가 돌아왔을 때 그 마차에 타고 있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화염계 마법에 능통한 훌륭한 마법사가 되었다던가.
그 불타는 마차가, 타오르는 화차가 '당신'의 앞에 나타났다. 멀리서도 선명히 보이는 불빛을 흘리며. 태우지 못하는 불똥을 튕기며, 깨끗한 색의 불꽃으로 타오르며 움직이고 있었다. 화려하고, 기이하게 생긴 화차의 양 옆에는 똑 같이 생긴 소년들이 등불을 쥔 채로 '당신'을 보았다. 곧 '당신'의 바로 앞에 화차가 멈춰서고 쌍둥이는 노을빛 눈을 접어 웃었다. 불타오르는 소리가 맑은 웃음처럼도 들려왔다.
"안녕. 아이야."
"길을 잃은 것 같진 않네."
-
299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6:43:19>>297 울먹이실 필요는 없답니다! 제 생각으로는 프로그래밍이 쪽이 좀더 '전문화 된 지식' 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에는 그저 주어진 도구를 올바르게 쓸뿐이고, 그 도구를 직접 만들고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래밍 쪽에는 무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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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6:44:15앗 화차주 감사합니다...!
>>299
그런가요...!(희망) 근데 사실 저는 프로그래밍 쪼끔 가능한 수준이라서...... -
301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6:47:03>>300 '모름지기 기본이 중요하다' 라는 말도 있으니 괜찮을 겁니다! 양자물리학과 같은 머리가 깨질듯한 학문도 처음은 단순한 사칙연산에서 출발하게 된 것이니까요! 뭔가 대단한 것 없이도 기본이 탄탄하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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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 화차의 아이들! (7695108E+5) 2018. 3. 5. 오후 6:56:26"......아이, 라고 한다면... 날 말하는거에요?"
까르르르, 잠시 가면을 벗어 그것을 닦고 있던 여자는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듯 웃으며 말했다. 노을빛의 눈을 가진 아이들과는 정반대로 맑고 깨끗한 푸른색. 그것이 그녀의 두 눈이었다.
"...뭐어-, 난 길을 잃은 것은 아니지만... 가야 할 곳은, 있죠. 이 곳에서부터 간다고 한다면 꽤나 멀겠지만..."
인페리스, 그리고 그 곳 어딘가의 지하도시 레테. 그리고 레테에 있는 숨겨진 길을 통해 갈 수 있는 레테의 최심부, 뒤집힌 성 플레이아데스. 그 곳으로 가야 하니까... 꽤나 먼 길이지. ......최대한 빨리 간다고 해도 레테에서부터 몇 주는 걸릴텐데. 어떡하지...... -
303 화차의 아이들 - 별이 (5688314E+5) 2018. 3. 5. 오후 7:16:50"아이지." "아이야."
"우리에게 있어선 아이가 아닌 게," "더 드무니까."
특히 인간이라면 더욱 그렇지. 노을빛에 물들지 않은, 아직 청명한 낮 하늘 빛을 가진 '당신'에게 쌍둥이는 웃음지었다. 쌍둥이는 '당신'보다 작았다. 둥실둥실 뜨던 것을 멈추고 소리 없이 땅에 발을 붙인 쌍둥이는 '당신'을 목을 꺾어 올려다 봐야 할 정도였다. 그러며 '당신'을 아이라 부르고, 또 어린 아이 보듯이 바라봤다. 말투도 목소리도 발랄한 아이의 것이었지만, 결코 어리다는 느낌을 주지 않았다.
"아. 그럼 여행자려나."
"요즘 많은 것 같아."
아주, 아아주 예전에는 재미삼아 따라다니며 수호자 노릇도 했었던 것 같았다. 이젠 잘 기억나지 않지만. 어느 나라에서는, 건국신화니 뭐니 하는 이름으로 나오던가? 진짜가 아니어서 재밌지 않았다고, 쌍둥이는 '당신'을 두고 도란도란 잠시 얘기를 나눴다.
"그나저나 멀다면," "그래도 가야 한다면."
""마차에 오를래?"" -
304 * - 화차의 아이들! (7695108E+5) 2018. 3. 5. 오후 7:37:42"......하긴 그렇겠죠. 하지만 인간의 기준에서 저는... 음, 19살이니까 아이는 아닌걸요?"
가볍게 말하는 그녀는 이윽고 가면을 다시 쓴다. 그러곤 이내 제게 목을 꺾어 올려다보는 상대를 가만히 보다가 고개를 갸웃하더니 한쪽 발에 신고 있던 구두를 벗었다. 그러자 그녀의 맨발이 드러나며, 몸이 살짝은 떠오른 듯 싶었다. 애초에 5cm짜리 굽의 구두를 벗어두었는데 신발을 벗은 쪽의 발이 다른 한쪽 발과 비슷한 높이에 있는 것은 이상했다.
"...일단은 여행자에요. 그렇지만...... 이런 걸 봐서 평범하지는 않죠?"
그렇게 말하곤 잠시 도란도란 서로 얘기를 나누는 그들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고개를 갸웃갸웃거리더니 마차에 대한 얘기를 듣고는 수락하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싫을 리는 없죠. 멀고, 또한 가야 하는 곳이니까. 빠르게 갈 수 있을 거에요. ...그곳에 두고 온 물건, 아니 두고 온 사람이 있거든요."
물론 그 사람은 아스테르를 말하는 것이었다.
그는 얌전했기에 그 곳에 가만히 앉아 우두커니 기다리고 있겠지. 그 사람 때문에라도 꼭 가야만 했다. -
305 화차의 아이들 - 별이 (5688314E+5) 2018. 3. 5. 오후 7:49:47"우리는 인간의 기준과는 관련 없는 걸."
"어찌됐든, 겨우 열아홉이란 거잖아. 아이야."
쌍둥이는 살그머니 웃었다. 인간의 시선으로 봤을 때, 불멸에 가까운 이들에게 인간이란 겉이 어떻듯 아이였다. '당신'이든, 100년을 산 노인이든. 인간의 기준 따윈 신경도 쓰지 않았다.
한 쪽 발이 떠오르는 걸 본 쌍둥이는 그 쪽으로 몸을 숙였다. 등불을 가까이 댄 쌍둥이는 고개를 기울였다가, 곧 '당신'을 올려다 보았다.
"...어라, 저주야?" "확실히 평범하진 않네."
같은 요괴라 그런 것일까, 저주라는 것을 금방 알아챈 쌍둥이는 쭈그려 앉은 채로 서로를 보며 중얼거렸다. "우리로는 무리지?" "혜인이는?" "잘 모르겠네." 알 수 없는 이름들을 중얼거리며 나열하더니 '당신'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금새 눈치채고 몸을 일으켰다.
"소중한 사람일까."
"이런 이야기는 좋아하는 편이야."
"그럼 올라타." "여행자야."
"'화차'에 탄 걸 환영해."
자그마한 두 아이의 손으로 열린 문 안은, 천장에 매달린 고요한 불꽃으로 밝혀진 채인 아늑한 곳. 흔들리지 않고, 소리 나지도 않는 편안한- 마차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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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별주 (7695108E+5) 2018. 3. 5. 오후 8:11:17앗 죄송해요ㅠㅠ 제가 일이 생겨서 내일 이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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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화차의 아이들 (5688314E+5) 2018. 3. 5. 오후 8:13:23네엡 가능합니다.
다녀오세요! -
308 이름 없음 (3765795E+5) 2018. 3. 5. 오후 10:06:36아직 시트는 열려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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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10:09:04>>308 물론입니다. 이곳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시트를 내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시트 어장을 갱신해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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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잭주 (2046246E+5) 2018. 3. 5. 오후 10:18:36잭주 생신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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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10:20:16어서오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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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잭주 (2046246E+5) 2018. 3. 5. 오후 10:24:42앜 갱신인뎅 오타가 떴어! 엄청 창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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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잭주 (2046246E+5) 2018. 3. 5. 오후 10:25:02>>311
안녕 캡틴! -
314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10:27:01>>313 네, 안녕하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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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이름 없음 (3765795E+5) 2018. 3. 5. 오후 10:31:12>>309
응아 아니야 방금 찾았어! 아직 시트를 받는다면 시트를 함 내볼께! -
316 ◆T2iNYcemxY (1757583E+5) 2018. 3. 5. 오후 10:34:57>>315 시트는 언제나 받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원하신다면 부디 그렇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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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미르 키엘 (4010647E+5) 2018. 3. 6. 오후 12:19:05여기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인간의 흔한 도시 중 하나. 이름이 뭐였더라. 뭐 상관없나.
그 중에 내가 시장에 들러서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을 먹을까이다. 돈이야 뭐, 내가 가지고 있던 장신구를 하나 팔면 유물이라면서 잘 팔리니 상관없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졌다는게 느껴지네. 전쟁 중일 때는 어둡던 얼굴들이 이제는 밝으니들.
"그럼 이걸로 주겠어?"
그러면서 먹을 것을 고른다. 이 빵이 맛있어 보이는구만. 값을 치르고 빵을 들고다니면서 먹는다. 음음 검은 빵보다는 하얀 빵이 역시 더 맛있단 말이지.
"그럼 하루 머물까. 아니면 다른 곳으로 향할까."
시간이 무한히 많으니 고민되는구먼 -
318 이름 없음 (3555709E+5) 2018. 3. 6. 오후 12:46:52용용이가 간만에 갱신합니다. 토요일 출근해서 7시퇴근할 정도로 일이 미쳐 날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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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아카이브주 (9950057E+5) 2018. 3. 6. 오후 5:29:33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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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T2iNYcemxY (4966805E+5) 2018. 3. 6. 오후 7:26:3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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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잭주 (293559E+56) 2018. 3. 6. 오후 11:18:46잭주 갱신할게~! 지금은 좀 늦은 시간인데 아무도없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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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T2iNYcemxY (4966805E+5) 2018. 3. 6. 오후 11:19:50>>321 제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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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잭주 (293559E+56) 2018. 3. 6. 오후 11:52:03오오 캡틴 안녕~! 시간도 늦었는데 캡틴 밖에 없는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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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별주 (1761382E+5) 2018. 3. 6. 오후 11:52:25(리갱)(데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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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별주 (1761382E+5) 2018. 3. 6. 오후 11:52:41아니 사실 오늘 갱신을 안 해서 리갱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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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잭주 (293559E+56) 2018. 3. 6. 오후 11:54:25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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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T2iNYcemxY (4966805E+5) 2018. 3. 6. 오후 11:54:37>>323 네, 안녕하세요. 잭주.
>>325 어서오세요, 별주 -
328 별주 (1761382E+5) 2018. 3. 6. 오후 11:54:41안녕하새오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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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별주 (1761382E+5) 2018. 3. 6. 오후 11:54:57레주도 안녕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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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잭주 (293559E+56) 2018. 3. 6. 오후 11:57:12자유롭게 진행해두 된다구 했지만 사실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캐릭터를 세세하게 확립해가는 나로서는 좀 낯설단 말이지...
그런 의미로 같이 돌릴 분을 구합니당! -
331 별주 (2432051E+6) 2018. 3. 7. 오전 12:00:22>>330
저어... 라도...?(기웃기웃) -
332 잭주 (829322E+65) 2018. 3. 7. 오전 12:01:13>>331
난 상관없어~ 본래 다른 캐릭터들과 이것저것 커뮤를 쌓아가는 것이라구 생각하니깐! 음음! -
333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전 12:01:31>>330 그러시다면 제가 옆에서 봐드리며 작은 이벤트 비슷한 느낌으로 간단한 주제나 동기를 만들어 드릴까요? 물론, 원하시는 형태가 있다면 그것으로 하면 좋습니다.
아니면 그대로 다른 분과 일상을 하셔도 됩니다. -
334 별주 (2432051E+6) 2018. 3. 7. 오전 12:04:07>>332
그런가요...... 엗 잠깐 그보다 저 부모님한테 잡혀갈느낌이 -
335 잭주 (829322E+65) 2018. 3. 7. 오전 12:05:53다른 레스주와 돌리는거랑 레주가 옆에서 도와주는거 둘 다 괜찮은뎅
근데 별주가 일이 생기는 것 같으니 레주와 같이 있어야겠당!
>>333
특별히 원하는 느낌은 없어! -
336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전 12:11:37>>335 뭔가 선택지 같은 것에서 둘다 마음에 들면 역시 머뭇하게 되니까요. 그럼. 이대로 해보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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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잭주 (829322E+65) 2018. 3. 7. 오전 12:13:21>>336
맞아~ 둘다 좋은데 하나만 고르긴 어려우니깐 말이야~ 그럼 같이 놀자구 캡틴! -
338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전 12:15:59>>337 원하시는 느낌이 없으시다면 제가 아무거나 상황을 제시해 드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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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잭주 (829322E+65) 2018. 3. 7. 오전 12:17:52>>338
응응! 어차피 당장은 떠돌이 여행자란 느낌이니깐! 레주가 원하는 진행으로 부탁할겡! -
340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전 12:19:54>>339 알겠습니다! 다만, 제가 미숙하여 생각보다 만족스러우시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잠시만 기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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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잭주 (829322E+65) 2018. 3. 7. 오전 12:21:03>>340
응응 기다릴게~! -
342 베타 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전 12:35:50『프라임에서 만들어지고 자연스레 그곳에 머물러 있는 다른 일반적인 오토마타들과 다르게 당신 스스로 조차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딘지도 모를 숲에서 눈을 뜬 여느때 처럼, 묘한 시작과 소년과의 만남은 당신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한곳에 머무루지 않고 이곳저곳을 횡단하는 삶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당신은 스스로의 유지보수의 필요성을 느끼고는 프라임이나 자신에게 도움이 될 장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당신은 비교적 짦은 시간에 '베타 프라임'에 다다를수 있었습니다. 그곳은 다른 프라임 보다 외부적 교류가 활발한 곳이였던 지라 인간이나 요괴 같은 존재들의 모습과 관련 시설도 종종 볼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당초의 목적의 재정비로 인해 정비소로 들르려던 당신은 프라임내서 묘한 이야기가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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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전 12:38:44>>342 일단 상황이랄까요, 동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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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전 12:43:54몸의 상태가 이상해졌다고 느껴진 것은 불과 몇시간 전이었다. 자신의 기계 몸을 움직이케 하는 시스템은 멀쩡하였으나 자신의 몸 부품에 약간의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되었던 어디가 이상인지는 알고는 있었으나 해결하기 위한 적당한 장소를 찾기 위해 급히 발걸음을 서둘렀다.
사실 며칠이나 걸릴 줄 알았던 여정은 예상치 못하게 빨리 끝나게 되었다. 잭이 도착한 곳은 '베타 프라임'이라는 곳이었다. 그 이름 그대로 다양한 오토마타들이 살고 있는 프라임들 중 하나임이 분명하였다.
몸의 재정비를 하기 위해 정비소로 찾는 도중 이 장소에서 묘한 이야기가 퍼져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호기심이 많은 그로서는 그 이야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하였다. 어쩌면 자신의 존재에 대한 힌트를 알게될지도 모르기에 말이다.
"정비 이전에 먼저 이야기를 듣는게 좋겠어."
혼잣말을 중얼거린 잭은 오토마타들 사이로 불쑥 끼어들면서 정보를 얻기로하였다. -
345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전 12:46:15>>343
오오 고마웡! 이런 심플한 방법도 있었는데 생각치도 못했넹! -
346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전 12:50:51상황은 레주가 계속 이어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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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베타 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전 1:01:07『당신은 당초의 목적이였던 정비보다는 이, '이야기'을 쫒는 것에 관심을 돌렸습니다. 당신은 그 이야기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서 우선 주변의 오토마타들의 듭니다. 그리고 그곳에 서로 잡담를 나누던 오토마타들의 소리를 듣게됩니다. 』
"최근 관리 정보에 따르면, 프라임 곳곳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아직 원인을 추정중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저희와 같은 동일개체 있있던 때에는 별다른 큰 일은 관리 정보에 표시되지 않았죠. 하지만, 외부 교류로 거듭되면서 외래개체들 프라임에 지속적으로 두게된 시점부터 그렇게 되었다는 정보도 많습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는 외지와의 교류를 통해 이외로 많은 것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일방적인 의심은 신뢰관계에 지장을 초해할수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역시 그 발의의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이 이, 오토마타들의 대화를 들은 바로는 베타 프라임에는 오토마타이외도 존재도 수용하고 많은 이득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째선지 그 이후에서 묘하게도 이상한일 발생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외지의 존재들에게는 억울할 지도 모르지만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진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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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전 1:03:26>>346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것은 원하시면 따로 말해주세요.
그리고 진행은 따로 미리 정해둔 것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서 상황 제시에 걸리는 시간이 오래걸릴수도 있습니다. -
349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전 1:04:14>>348
오케이 알았엉! -
350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전 1:11:14오토마타들 특유의 딱딱한 말투들을 들으면서 잭은 베타 프라임 안에 무성히 퍼진 소문의 대해 듣게되었다.
들은대로라면 베타 프라임은 오토마타와 다른 존재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하였으나 최근들어(정확히는 교류 이후로)이상한 일이 발생한다는 것 같았다. 베타 프라임과 교류하는 자들이 어떤 자들인지 또 무엇을 위해 교류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아직 단정 짓고 행동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낀 잭은 소문의 진상에 다가가기 위해 먼저 잡담을 나누던 오토마타들에게 다가갔다.
"실례하지."
잭이 말하였다.
"너희들이 얘기한 소문에 대해 더 자세히 나에게 알려줄 수 있는가? 무슨 일이 일어나는 중인지 교류하는 자들이 어디에 있고 어떠한 자들인지 말이다."
잭 또한 오토마타이며 의사소통에 큰 문제를 가진 것 만큼 먼저 자신의 얘기를 쏟아내면서 초면인 그들을 향해 말하였다. -
351 베타 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전 1:36:06『그 대화를 들은 당신은 보다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 오토마타들에게 직접적으로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오토마타들에 다가간 당신. 그리고 간단한 질문을 건넵니다. 그러자 그곳에 오토마타들은 당신을 잠시동안 멀뚱히 아무말 없이 바라보다가 이윽고 회답합니다.』
“처음뵈는 패턴의 동종이시군요. 우리가 말한 주제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말해드리는 것에 문제는 없습니다만, 우리도 많은 것을 알고있지 않습니다. 정보 관리에서 접한 정보가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
“각설하고, 본론부터 설명해드리자면 이와 같습니다. 이곳 베타 프라임에서는 외지개체와 교류가 활발합니다. 이 목록에 포함되는 존재는 인간과 요괴입니다. 그들은 우리와는 달리 생체활동이 필요한 개체이고 그러다 보니 이곳에 그에 적합한 시설이 필요하게 됬습니다. 예컨데 식당이나 숙소 같은 것들입니다. 우리에게는 필요 없는 것들이지요. 그로 인해 좀더 많은 인간 몇 요괴들이 베타 프라임에 많이 머물게 됬습니다. 그러나 그때쯤에 예약된 관리작업에 없는 몇몇의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가볍게는 부품의 도난에서 기물이 파손부터 심지어는 구형 오토마타가 파손되어 정지된 상태로 발견된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장소를 특정 지을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추측컨데 프라임 내부를 계속 들러보시면 인간 몇 요괴들을 만나뵈실수 있으실 겁니다.”
『오토마타들은 당신의 질문에 길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들은 더는 할말이 없어보입니다. 당신은 정보를 얻었고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352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전 1:41:29오토마타들의 이야기들을 들은 잭은 머리 속에서 내용들을 정리한 직후 고개를 숙였다.
"이야기를 해줘서 고맙다."
나름대로 예의를 표현하는 방법일 것이다. 어느한 청년이 그에게 가르쳐준 것들 중 하나였다.
프레임 내부에서 그들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잭은 소문의 발단이 된 것으로 생각이 되는 인간들과 요괴들을 만나기로 하였다.
//캡틴 일단 시간은 늦었으니 내일 이어가도 괜찮을까? -
353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전 1:43:52>>352 물론입니다! 쉬세요. 원하시는때 다시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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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전 1:51:57그랭~ 캡틴 잘자~ 나는 이만 자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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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전 1:55:20>>354 안녕히주무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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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이름 없음 (9291935E+6) 2018. 3. 7. 오전 9:24:23갱신해요ㅗ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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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아카이브주 (8060529E+6) 2018. 3. 7. 오후 4:15:37오랜만에 아카이브주 갱신합니다!
...아카이브는 특성상 개인스토리가 추리/잠입 같이 흘러갈 캐인데 뭔가 스토리가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
358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후 7:03:22잭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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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8:08:5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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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잭주 (829322E+65) 2018. 3. 7. 오후 8:30:42캡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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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8:32:21>>360 네, 잭주께서도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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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잭주 (829322E+65) 2018. 3. 7. 오후 8:33:42>>361
배부르게 저녁 먹고 왔징!
다른 레스주들이 없다면 어제했던 진행 계속 이어서해두 괜찮을까? -
363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8:37:26>>362 네,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지금으로선 다른 분들께서는 없으신 것 같네요. 어쩌면, 단순히 타이밍 맞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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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잭주 (829322E+65) 2018. 3. 7. 오후 8:38:22>>363
방학이나 휴학시즌은 다 지났으니깐~ 나두 그렇구~ 오늘은 좀 한가해서 그렇지만 ㅎㅎ -
365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8:41:35>>364 그렇군요, 그렇다면 어쩌면... 사실, 이 어장 자체가 만들어진 시기가 안좋았을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지금바로 진행 해드리면 될까요? -
366 잭주 (829322E+65) 2018. 3. 7. 오후 8:45:14>>365
응응 부탁할게~! -
367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8:47:42>>366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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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잭주 (829322E+65) 2018. 3. 7. 오후 8:52:21>>367
알았어~~ -
369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8:54:07당신은 당신의 부탁에 별다른 것 없이 쭉 정보를 늘여놓아주었던 오토마타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더이상의 이끌 주제가 없는 대화를 마쳤고 얻은 정보에 따라 인간들과 요괴들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당신이 알고 있는 정보로는 단순히 '인간과 요괴가 이곳에 있다' 라는 것이외는 다를게 없는 상태인지라 막연합니다. 이 넒은 장소에서 특징적인 인적사항 조차 없이 누군가를 찾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그러나, 대화를 나누었던 오토마타의 말처럼 이곳은 인간과 요괴가 자주 돌아다닌다고 하니 프라임을 둘러보다보면 아무나 찾아볼수 있지 않을까요?
선택은 당신의 몫이지요.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370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후 9:07:18오토마타들의 이야기에 대로라면 이 프레임 안에서 계속 걷다보면 결국에는 그들이 받아들인 외지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도 오토마타인 잭은 피로함을 느끼지 않으니 찾는 것에 지치지 않을 것이기에 다른 생각도 하지 않고 인간과 요괴들을 찾기 위해 걸음을 옮겨보았다. 언제나 그렇듯 뚜렷한 목적지를 가지지 않은 채 말이다. 정비소를 찾기로 마음 먹기는 하였지만 그것 또한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니 겸사겸사로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여겼다. -
371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9:29:26당신은 언제나와 같이 했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정처없이 프라임의 내부을 떠돌기로 했습니다.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야이기의 진원을 밝혀낸다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러다 보면 어떻게 우연찮게 만나볼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정비소를 찾는 것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어디에 있는가를 알지 못한다근 것은 같으니까요. 그래도 정비소는 건물일테니 비교적 찾지 쉬울지도 모르지요. 그렇게 이러저리 걷고 있다보니 어쩌다가 프라임 내에 전혀 다른 곳까지 와버린 것만 같습니다. 주변 풍경을 보아하니, 이곳은 거주구역 인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석에 듬성듬성 상점처럼 보이는 곳도 있는 듯 합니다. 특히, 개중에는 'PUB' 이라는 글귀의 전광판도 걸려 있는 듯하니 이쪽은 외래개체, 그러니까 인간이나 요괴들을 위한 편의시절이 있는 곳 같아 보입니다. 주점에서 술을 마시는 오토마타라니, 그런 희한한 몸을 가진 오토마타는 거의 없을 테니까요. 아, 물론. 간단한 친분을 쌓는 곳으로서 활용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372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후 9:35:52걷고 걸으면서 어느샌가 아까까지와는 다른 풍경의 어딘가에 도착하게되었음을 알아챘다. 주변 풍경을 기계 특유의 동작으로 일직선으로 스윽 훑어보면서 인간과 요괴들이 지내는 거주구역임을 알게되었다.
프라임에서 외지인들이 사는 장소는 이런 풍경이구나. 잭은 그렇게 생각하였다.
처음보는 신기한 거리를 구경하는 도중 눈 앞에서 묘하게 자신의 시선을 끄는 가게가 있었다. 'PUB'란 가게 속에서 요란한 소리들이 들려왔다. 이곳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이니 이곳에서 다른 정보를 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잭은 그 생각을 하면서 PUB안 쪽으로 몸을 옮겼다. -
373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9:51:55새로운 곳을 둘러보던 당신은 당신의 시선을 끄는 곳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좀전에 발견했던 바로 그 건물입니다. PUB, 그대로 발음하면 '펍'이나 '퍼브'가 되겠군요. 당신은 어쩐지 모르게 그곳이 마음에 끌렸던 것인지 그곳으로 향합니다. 그다지 먼곳에 있는 것은 아닌지라 금세 바로 앞에 도달할 수 있었고 출입구로 생각되는 곳으로 다가갑니다. 그러자 매끄럽게 *스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입구가 열립니다. 내부로 들어서자 그곳에는 다수의 인물이 보입니다. 거기에 내부의 디자인은 하늘을 제외하면 어느 곳이나 쟂빛의 기계들이 느러서 있을 뿐인 풍경인 겉과 달리 내부는 기계적인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자리에서 그저 뭔가를 마시고 있거거나 서로 대화하고 있을 뿐인 인물이 대다수입니다. 거기에 저, 멀찍히 카운터바에는 이곳에 종업원처럼 보이는 인물이 그곳에 서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당신에게 아무도 관심이 없는 듯 하네요.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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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후 9:57:55가게 안을 들어서자 바깥과는 다르게 다양한 자들이 자리에 앉아서 뭔가를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이나 음료수 같은 것이라고 판단하면 되는 것일까? 사람들이나 요괴의 입장이 아닌 본인으로서는 자세한 것은 모르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걸음으로 딱딱하게 걸어갔다. 카운터 바에서 가만히 서 있는 인물을 보고서는 잭은 걸음을 멈추며 질문을 하기 위해 조심히 입을 열었다.
"반갑다."
초면에 딱딱한 인사로 잭이 먼저 말하였다.
"이 프라임이라는 곳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데 자세히 아는게 있나?"
아까 전과 똑같이 곧 바로 질문을 하면서 종업원을 바라보았다.
아무 관심도 없어보이는 종업원의 눈치를 알아챌 정도로 정교한 오토마타는 아니니깐 말이다. -
375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10:18:53당신은 내부의 인물들의 행동을 힐끗 바라보고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어색한 걸음거리로 그렇게 카운터바 까지 다가섭니다. 그렇게 가게 내부를 이동하며 기척을 풍기자 소수의 인물들 또한 그런 당신을 한 두번 흘끗 바라보더니 그대로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자신들이 하던 일을 합니다. 그렇게 카운터 바의 바로 앞까지 바로 다다른 당신은 그곳에 종업원으로 보이는 인물에게 간결한 인삿말과 함께 질문을 건넵니다.
“오토마타 손님 이시군요, 꽤나 드문 편인데, 무슨 일로 오셨나요? ”
“네? 아, 최근에 알려진 변칙현상 대해서 묻고 계시는 거로군요. 유감스럽지만 저는 이곳을 담당하고 있을 뿐인지라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은 없네요. 정보 관리에 전해진 정보 밖에 알고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손님께서는 그 변칙현상에 관심이 크신 것 같으신데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저로서는 인간과 요괴분들이 엃혀있다는 풍조로 오르내리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그때문에 인간과 요괴분들의 신경쓰시는 듯한 분위이니 그분들을 대해주실때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이곳에 계시는 손님들이라던가요. 아니면 또 혹시 모르지요 물어보면 답해줄지. ”
무표정하게 그렇게 가만히 있던 인간 여성과 흡사한 외모를 한 오토마타로 보이는 그 종업원은 당신의 질문에 한번 살짝 웃어보이고는 그렇게 대답합니다.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376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후 10:35:14종업원은 친저라하게 잭의 질문에 대하여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었다.
그리고 종업원의 힌트와 같은 말로 이곳에 있는 다른 인간들이나 요괴들과 대화하기로 하였다. 그렇다면 어찌해야할지 생각하는 도중 적당히 아무 자리를 향해 다가갔다. 다른 이들과 대화하는데 서툰 그는 아무 말 없이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가서 넌지시 물어보았다.
"잠시 얘기하고 싶은게 있는데 앉아도 괜찮나?" -
377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10:50:35당신은 무작위로 선정한 자리로 향하여 다가가서는 그곳에 있는 인물들에게 물었습니다.
“오토마타? 저희에게 무슨 볼일이이죠, 설마. 한창 유행하는 그쪽?”
“딱히, 거절할 생각은 없지만. 질문에 따라서는 거절하겠습니다.”
그렇게 아무렇게나 정한 그 자리이 있던 두 명의 인물은 인간 여성처럼 보였습니다. 태도로 보아하면 아무래도 호의적이지 않을 것 같네요. 다만, 다행이랄지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듯한 행동은 없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질문을 이들에게 건네야 할 차례겠죠. 부디 이들의 기분이 맞어줘야 할텐데요. 잘한다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378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후 10:55:22"그쪽?"
유행하는 그쪽이란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잭이 이해할 길은 없었다.
일단 두 사람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요괴들은 인간들과 다르게 독특한 특징이 조금씩 보이기도 한다...라고 그 청년이 말하기도 하였으니깐 말이다. 그렇지만 사람과 처음 대화를 하는 잭으로서는 어떤 말을 해야 그들과 어울릴 수 있을지 알턱이 없었다.
그렇다면 역시나, 당연하게 언제나 그렇듯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둘러댈 이유도 없을 뿐더러 친근하게(아마)말을 건다면 다른 오토마타들과 마찬가지로 순순히 대화에 따라 줄 것이라고 그의 긍정적인 사고회로가 움직였기 때문이다.
"당신들은 이 프라임에서 생활하는 인간들이지? 이 프라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알려줄 수 있는가?"
거짓말 하나 없이 순수하게 자신의 질문을 마친 잭은 멍하니 두 인간을 바라볼 뿐이었다. -
379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11:14:41당신은 당신이 생각한 바를 그대로 행동으로 실천하였습니다. 아무런 꾸밈없이 그저 직접적으로 묻는 것이였지요.
“처음보는 당신에게 왜 그런 것을 답해주어야 하죠? 뭐, 좋겠지요. 그것을 묻는 당신도 알고는 있겠지만 요즘 이 도시에서는 안좋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요. 그것까지 라면 아무래도 상관없는 거겠죠. 그런데 그 원인이 인간이나 요괴들이 문제라는 듯이 알려져 있는게 불괘하단 말이죠. 그래서 오토마타들이 우리 인간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아졌다구요. 뭐, 이런저런 사고라던가 일어난다는데. 솔직히 나라면 그런 짓을 저지르고는 뻔히 보이는 곳이 있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안 그런가요? ”
“그래서 이런 것을 묻고 다니시는 이유는? 단순한 취향? 아니면 일?”
두 명의 여성은 의심스럽다는 표정으로 당신을 살짝 한번 노려봅니다. 그리고는 흑발에 긴 포니테일을 한 여성이 별 도움이 되지 않은 말을 길게 늘여놓고 그렇데 답합니다. 그리고 갈색의 단정한 단발을 한 여성은 되려 당신에게 질문을 하는 군요. 아무튼 간에... 정작 당신이 원하는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 듯하네요. 어쩌면 더 깨물을수도 있고 다른 해동을 해볼수도 있겠지요.
당신은 이제 어쩧게 하시겠습니까? -
380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후 11:22:27"쉽게 대답할 수는 없군. 어쩌면 사고를 일으키고 그 상황을 즐기는 자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흑발의 여성의 말에 잭이 대답하였다.
물론 사람들이나 요괴들의 발상을 전부 아는 것은 아니었지만 지속적인 일을 일으키고 다니고 범인이 있다면 범인은 이 일을 즐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윽고 갈색 단발의 여성의 질문을 받고서 이번에도 거림낌없이 대답을 하였다.
"취향..일...아니 그냥 궁금하기 때문이다. 범인이 있다면 왜 이 도시에 소동을 벌이는 알고 싶다. 그 정도의 호기심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혹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실마리를 알 수 있는 단서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순간 그런 얘기를 하다가 범인이 인간과 요괴로 좁혀진다면 자신의 존재를 알아채는 사건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닐까?
"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역시 이 일에 대해서는 궁금하니깐 한번 찾아보고 싶다. 그러한 감정이 묘하게 잭의 머리 속 회로를 가지고 노는 느낌이었다.
"더 이상의 얘기해줄 것이 없다면 즐거운 자리에 민폐를 끼친 것 같군. 사과하지."
잭은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하였다. 그들이 더 자세한 정보를 준다면 고맙겠지만 말이다. -
381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453029E+5) 2018. 3. 7. 오후 11:39:40“뭐, 당신의 말처럼 그렇게 생각해볼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만일 정말로 그런 사람이 있다면 최악일 것 같네요. 그런 튀틀린 심성으로 행동하니까 괜히 애먼 사람까지 의심받는 거잖아요. 아~ 정말.”
“흐응~ '호기심'이란 간가요. 그래서 만일 진짜로 그 '범인' 이라는 것을 찾았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껀가요? 당신은 단순히 법인을 찾는 것일뿐이고 그것을 충족했으니 그 이후로는 무시할 건가요? ”
당신의 말에 흑발 포니테일의 여성을 고개를 저으며 불쾌하다는 듯이 그렇게 대답합니다. 여전히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밖에 하지 않는 군요. 그리고 갈색의 단정한 단발의 여성은 당신을 흥미롭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턱을 괴고는 또 다시 물어옵니다.
“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괜찮은 것 같네요. 당신. 우리로선 알고있는 것은 그리 없네요. 사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딱히 당신이 나쁜 짓을 한 것은 아니니까요.”
“민폐라고 생각하나요? 나는 아니에요. 저는 나름 당신과 대화가 흥미로웠거든요. 단순히 '호기심' 이란 이유만으로 사건을 쫒는 오토마타는 많지 않다고 생각하니까요.”
이어서 당신이 사과하자 두 명의 여성은 각기 다른 태도를 보이며 당신에게 그렇게 답합니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382 잭 크로우 (829322E+65) 2018. 3. 7. 오후 11:47:54두 여성의 얘기를 듣자 곰곰히 생각하던 잭이 대답을 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호기심으로 찾고는 있지만 당신들과 같은 죄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받기도 하니 찾아내면 막도록 노력하지."
그것이 잭이 내린 결단이었다.
범인을 알았으나 곧 바로 흥미가 식을리는 없을 것이고 가능하다면 이 사건을 막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자신의 사과에 오히려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얘기를 해주는 여성들의 말을 듣게 되자 잭은 조금 기분이 좋아진 것 같아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그런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일단 이 두 사람은 더 이상 아는 이야기들은 없는 것 같으니 다른 이들과 대화해보기로 하였다.
이번에는 요괴들로 하는 것이 어떨까? 일단 외양만 봐도 인간과는 확연히 다를듯한 존재들을 펍 내에서 둘러보았다. -
383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086462E+5) 2018. 3. 8. 오전 12:05:22“그런가요? 그렇게 된다면 좋겠네요. 의로운 사람은 마음에 들어요.”
“후훗, 그래도 호기심에 끝에 부질없는 영웅심 같은 것을 부리며 무리하지는 말아요. 자기자신이 가장 소중한 법이니까.”
당신의 대답에 두 명의 여성은 그렇게 답합니다. 이어서 당신이 고마워하자 그녀들은 별것 아니라는 듯이 한번 웃어보였습니다. 당신은 그대로 대화를 마치고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하여 내부를 둘러봅니다. 가게내를 이리저리 둘러보는 듯한 행동에 몇몇 소수의 인물들이 당신을 힐끗 바라보지만 그저 그뿐이였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자리에 긴 금발에 동물의 귀와 같은 것이 머리에 난 여성이 보입니다. 그외는 인간과 아주 닮았군요. 우연일까요, 그녀 또한 당신을 존재을 알아차렸는지 시선과 눈이 마주쳐버렸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잠시동안 당신을 바라보더닌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384 잭 크로우 (0753846E+5) 2018. 3. 8. 오전 12:14:45가게내에 자리를 앉은 이들은 모두 한번씩 잭을 보았으나 딱히 별 반응 없이 차갑게 시선을 외면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는 다른 이들의 시선은 신경쓰지는 않았으나 문제는 정보를 더 구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번에도 아무 자리에나 찾아가서 질문을 하려는 생각을 하였을 때 자신의 시선을 유독 차지 않는 긴 금발의 여성을 보았다.
그러나 인간이 아니라는 것은 동물과도 같은 그 귀가 알려주고 있었다. 자신의 시선을 알아챈 듯 그녀 또한 잭을 바라보았으나 이내 바로 고개를 돌렸으나 잭은 놓치지 않았다.
"잠시 물어볼게 있는데 응해줄 수 있나?"
잭이 말하였다.
"이 도시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현상에 대해서 말인데 알고있는 것이라도 있나?" -
385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086462E+5) 2018. 3. 8. 오전 12:27:32당신은 당신과 시선이 마추쳤던 그 인물에게 다가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처음과 같이 간결하게 질문합니다.
“거부하지는 않으니 원하시는데로.”
“글쎄, 어떨까. 당신도 '그 일'을 쫒는 걸까. 내가 당신에게 정보를 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걸. 그리고 당신. 외지인이지? 아니라고는 하지마.”
금발의 동물귀의 여성은 경계 하듯이 당신을 바라보며 그렇게 회답합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그리 쉽게 우호적이게 대해주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녀가 말하는 '그 일'이라는 것이 무엇일 까요? 그리고 단지 우연히 그렇게 말했 것이 맞았던 것인지 아니면 알고 그렇게 말한 것인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당신이 외지인 이라는 것을 눈치챈듯 합니다. 아무튼 간에 그녀의 태도는 뭔가가 있어 보입니다. 추궁해볼수도 다른 행동을 해볼수도 있겠지요. -
386 잭 크로우 (0753846E+5) 2018. 3. 8. 오전 12:32:44대화에 거절하지는 않았으나 의외로 자신이 쫓는 사건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꺼리는 듯 해보였다. 이 여자가 어떤 의미로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거짓말할 이유는 없기에 잭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나는 외지인이다. 어디 출신인지는 모르지만 말이지."
대답을 한 잭은 한동안 금발의 여성을 보면서 얘기를 이어가기로 결정하였다.
"나는 정확히 '그 일'에 대해서 알고 싶다. 그런데 아까 전의 질문은 '그 일'과 관련이 있는건가?"
외지인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는 것일까? 잭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는 이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능하다면 해결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싶은데 도와줄수는없는건가?"
그리고 순수한 의도를 가지며 그녀에게 말하였다. -
387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086462E+5) 2018. 3. 8. 오전 12:49:51“외외로 간단하게 인정하네, 당신. 그리고 그거 오토마타식 유머야? 오토마타면서 스스로의 출신을 모른다니. 그렇게 어중간하게 스스로를 감추는 것 않하는 것만 못하다는 것은 알지않아? 나는 장난은 싫어하는데 말이야. ”
“ '그 일' 그래서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아니면 능청이라도 떨고 있는 것? ”
그녀는 당신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딴청을 피우듯 하면서도 그녀는 그렇게 묻습니다. 그녀는 아직도 당신을 경계하고 있는 것 같네요. 종종 매서운 눈초리로 당신을 바라보기 까지 합니다. 이건... 뭔가 아무래도 그녀는 당신에 대하여 오해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그녀는 당신이 쫒고 있는 '이야기'에 크게 관련된 사람이라고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모르겠다는 그 태도는 성가셔. 그리고 해결? 어느쪽으로 말이야. 도와주고 싶다고? 당신이? ”
당신은 그러한 그녀의 갖은 태도에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말하자 그녀 또한 알 수 없다는 듯이 당신에게 회답합니다.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388 잭 크로우 (0753846E+5) 2018. 3. 8. 오전 12:59:18"농담하는 법은 잘 모른다만 방금 그게 너를 웃기게 만들었던건가? 표정을 보아서는 오히려 질려하는 듯하면서 나에게 거리감을 느끼는 것 같은데 말이지. 이상하군. 유머를 잘하게 된다면 타인과 친해지는 것도 빠르다고 했었는데 말이지."
여성의 말에 진지하게 고민에 빠지던 잭은 바로 다음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나는 거짓말이나 농담하고 있는게 아니다. 전부 진실이고 숨기지도 않았지. 거짓말을 하는 것은 관계를 가지는데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들었거든."
잭은 그렇게 말한 다음 지속적으로 거리를 두면서 뭔가를 확인해두는 듯한...어딜봐도 자기보다 더 숨기고 있는 듯한 여성의 행동을 보면서 대답한다.
"내가 알고있는 것이라고는 외지인과 교류를 한 순간 '이상한 사건'이 일어난다는 것 정도다. 누가 하고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 것도 모르지. 그렇기에 이 사건에 흥미를 가지게된 나는 다른 이들에게 물으면서 정보를 모은 것이다.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말이다."
솔직하게 자신이 아는 것을 전부 얘기하였으나 여성은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는 듯 해보였다.
잭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지금 생각하는 것을 펼쳤다.
"그렇다. 누가 일으키는지는 몰라도 그 사건이 죄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보게 한다면 그냥 놔둘 수는 없지. 너는 이 사건에 대해 아는 듯한 눈치를 계속 주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경계하는 이유가 뭐지?" -
389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086462E+5) 2018. 3. 8. 오전 1:23:03“ 그래, 웃기기는 커녕 당신이 추측한대로야. 그런데 거기에서 꼭 유머의 활용성 같은 것을 따지며 걸고 넘어가는 것이 오토마타답네. ”
당신의 대답에 살짝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바로 이어가는 말에 그녀 또한 당신에게 말합니다.
“당신...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내가 정말로 그렇게 믿어줄 거라고 생각해? 말뿐으로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지. 중요한 것은 실증이야. ”
“그래... 대략적으로 이곳의 표면적으로 알려진 정보만큼이구나. 이렇게까지, 어떻게 보면 바보같은 정도로 간단한 이유로 이렇게 까지 행동하는 구나.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그렇게 때문에 당신이 '일반적인' 오토마타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어.”
당신의 거듭된 열의에 찬 거침없는 말에 금발의 동물귀의 여성은 어느 정도 경계심을 풀어가는 듯 합니다. 그리고 더는 그녀는 딴청을 피운다던가 하는 식으로 하지 않고 당신은 곧바로 바라보고 있군요.
“간단히 말해서는, 당신이 나의 아군이 될지 적일지 알수 없기때문이야. 하지만, 당신이 적이라면 지금이렇게 한가하게 나와 이렇게 하고 있지도 않았겠지. 그래도 당신을 믿는 것은 아니야.”
그녀의 태도에 따른 당신의 의문에 당신이 질문하니 그녀는 한번 한숨을 내쉬더니 그렇게 답합니다. 아무래도 그녀가 당신에게 가진 오해는 어느정도는 풀린 듯합니다. -
390 잭 크로우 (0753846E+5) 2018. 3. 8. 오전 1:44:54"자연스럽게 유머를 활용하는 것은 다음에 배워두는 것이 좋겠군."
여성의 말에 잭은 고심하면서 말하였다.
여성은 말로는 뭔들 못하겠냐는듯이 잭을 비난하였으나 거림낌없이 진실을 되풀이 말한 덕분인지 여성으로부터 어느정도의 신뢰를 얻은 것 같았다. 일반적인 오토마타랑은 달리다는 말이 이상하게 그의 머리속 회로에 뭔가를 자극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사이버틱 오한 같은걸까?
"그 말을 들으니 너 또한 나와 같이 이 사건에 맞서 싸우는 쪽인 것 같군."
여성의 말에 잭은 확신에 찬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방금 말한대로 말로서는 신뢰를 얻지 못할테니 직접 도와주도록하지. 너와 나는 목적이 일치하는 것 같으니 말이다." -
391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6086462E+5) 2018. 3. 8. 오전 2:01:15“그래, 잘 배워두라고. 상황에 맞지 않은 유머는 하지 않은 것 만도 못하니까. ”
그녀는 당신이 고심하는 것을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그렇게 이젠 아무래도 좋다는 태도를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당신 나름의 생각을 그녀에게 전하기로 합니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몰라도 '싸운다' 라는 점이라면 맞아. ”
당신이 그녀의 말에 끄덕이듯이이 그녀 또한, 당신에 말에 수긍하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회답합니다. 그러나 그녀 말은 뭔가 애매하군요. 아니, 자신의 뜻을 밝힐 생각이 여전히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 '증명하라, 그렇게 말한다면 증명해 보이겠다' 라는 걸까. 그렇게 선뜻 먼저 자신을 경계시 하는 대상에게 협조를 하려하다니, 당신. 역시 일반적인 녀석들과 다르네. 목적이라. 글쎄, 그건 또 어쩔지 모르지.”
그녀는 당신의 그녀 도와주겠다는 말에 이외라는 듯이 살짝 눈 한번 크게 하더니 더는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는 태도로 수긍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애매한 의미에 답을 들려주는 군요. 아무튼 이제 당신은 그녀와 함께하게 되는 걸까요?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392 잭주 (0753846E+5) 2018. 3. 8. 오전 2:21:41오늘은 여기까지하구 내일 다시 이어서하자 캡틴! 슬슬 시간이 늦으니 피곤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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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T2iNYcemxY (6086462E+5) 2018. 3. 8. 오전 2:23:35>>392 네! 알겠습니다. 편하실때 다시 와주세요. 그런데 진행에는 어떠셨나요? 괜찮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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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잭 크로우 (0753846E+5) 2018. 3. 8. 오전 2:25:04>>393
괜찮았어~ 느긋하게 이어가는 느낌이기도 하구 뭔가 편하기도 했거든!근데 이정도 진행에 오랜 시간이 걸렸넹 올만에 돌리니깐 새삼 느껴진당 ㅋㅋ -
395 ◆T2iNYcemxY (6086462E+5) 2018. 3. 8. 오전 2:27:13>>394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군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아무래도 제가 한번 쓸때 마다 시간 20분쯤 잡아먹는 바람에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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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잭주 (0753846E+5) 2018. 3. 8. 오전 2:31:15>>395
캡틴드 그때그때마다 즉석으로 쓴다구 했었으니깐 진행을 위해서 도와줘서 고마운걸!
그리구 역시 돌리니깐 캐릭터의 방향성을 잡아낼 수 있는 것 같애! 고마워!
그럼 잭주는 이만 자러갈게~ -
397 ◆T2iNYcemxY (6086462E+5) 2018. 3. 8. 오전 2:33:40>>396 도움이 됬다면 저로서는 기쁩니다 그럼 안녕히주무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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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T2iNYcemxY (6086462E+5) 2018. 3. 8. 오후 8:44:3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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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잭주 (0753846E+5) 2018. 3. 8. 오후 11:06:48잭주 갱신할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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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T2iNYcemxY (6086462E+5) 2018. 3. 8. 오후 11:08:46>>399 어서오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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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데니스 소브레롤 (9810024E+6) 2018. 3. 9. 오전 1:40:07기둥이 무너지는 속도는 생각보다 훨씬 빨랐고 결국 빠져나갈 길이 완전히 막혀버리고 말았다. 그는 무자비하게 떨어지는 수많은 파편들을 피해 간신히 빈 공간으로 피신할 수 있었다.
지하를 지탱하던 커다란 마력의 원천이 손상되었으니 머지않아 완전히 무너져 내릴것이다. 그 전에 이곳을 빠져나가야할텐데..
이렇게 일이 최악의 수로 돌아갈줄 알았다면 광부들을 마력폭풍에 휘말리게 만들 일도 없었을것이다. 괜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을뿐만아니라 어쩌면 자신의 여정은 이곳에서 끝날지도 모르겠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다가왔다.
푸른색으로 찬란히 빛나던 마광석들은 중심이 무너지자 빛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사방은 온통 암흑에 휩싸였다. 이제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에라도 주저앉고 싶은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암전속에서 벽에 등을 기댄채 몸을 더듬는다. 불행중 다행으로 허리춤에서 사출기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그는 사출기의 다이얼을 돌려 출력을 최소화시킨다. 이것이 최소한의 불빛을 만들어낼것이다. 앞뒤가 꽉 막힌 상황처럼 보이지만 그는 분명히 빠져나갈 길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대륙내에 이렇게 커다란 힘을 가진 마광석이 자연적으로 생겨났을리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 이곳에 저 거대한 힘을 놓고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아주 오래전에..
그렇다면 이곳 공동 어딘가에 밖으로 향하는 좁은 통로가 하나쯤은 있을것이다. 만약 그의 판단이 잘못된 것이라면 이곳에서 기력이 다할때까지 영영 빠져나가지 못하게 될것이다. -
402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전 1:41:38>>401 어서오세요, 데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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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데니스 소브레롤 (9810024E+6) 2018. 3. 9. 오전 1:43:51오.. 늦은 시간인데 있었구나 캡틴! 오랜만이야~~ 앗녕앗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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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전 1:45:04>>403 네, 오랬만이시네요, 데니스주도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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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전 1:59:58아, 참. 말하는 것이 늦은 것 같지만... 원하신다면 '상황 제시'를 이어드릴까요? 데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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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데니스 소브레롤 (9810024E+6) 2018. 3. 9. 오전 2:01:10엉어어!! 계속 진행해줘!! 시간 날때마다 계속 이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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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전 2:03:54>>406 알겠습니다. '상황 제시'는 미리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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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데니스 소브레롤 (9810024E+6) 2018. 3. 9. 오전 2:05:25괜찮아 나도 빨리빨리 답레 못다는 상황인데 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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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전 2:11:39>>408 답레의 조급함을 느끼실 필요는 없어요. 미안함을 느끼시지 않아도 되요. 지금처럼 편하실때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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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괭도 탐험 (데니스)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전 2:22:16사출기를 통해 만들어낸 미약한 빛은 확실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두컴컴한 무너진 괭도의 어딘가에서 자신이 어디에 서있는 지 알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덕분에 하나 더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이곳은 매우 넒다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사방이 횡한 빈 공간 뿐이지요. 거기에 안쪽으로 갈수록 천장 높이 또한 높아지는 같은 것이 이러한 대공동에 있다는 무언가 생각해게 만듭니다. 물론, 이러한 대공동이 오래된 세월을 거쳐 자연적으로 생성됬을수 있겠지만 말이죠, 당신의 추측대로 이곳에 무언가가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지요.
당신은 이대로만 있을수 없었기에 출구 찾기로 했고 이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
411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전 2:24:06적당히 해보았습니다. 지금 이어주셔도 좋고, 나중에 원하실때 이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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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이름 없음 (1494738E+5) 2018. 3. 9. 오전 9:27:56갱신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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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데니스 소브레롤 (6508952E+5) 2018. 3. 9. 오전 10:45:52마광석 결정으로 가득차있던 동굴의 일부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좁은 통로로 이어져 보이는 공동은 광부들이 발견하지 못한것이다. 그는 사출기의 희미한 빛에 의존하며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는다.
지하 내부는 빠른 속도로 무너져 내리고 있었지만 그는 잠시 생각을 바꾸기로 한다. 방금전까지 보았던걸 미루어 짐작컨대 무언가를 찾아낼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다란 위기가 잠시 지나가자 그는 부지런히 움직인다. 모자 아래 그늘진 그림자 사이로 노인의 눈이 반짝인다. 출구를 찾는것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계속 나아가기로 생각을 바꾼다. -
414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후 5:34:4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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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잭주 (4685046E+5) 2018. 3. 9. 오후 7:06:49잭주 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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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후 7:28:17>>415 인사가 늦었네요. 어서오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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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잭주 (4685046E+5) 2018. 3. 9. 오후 7:37:19>>416
안녕안녕! 캡틴! 어제는 갱신만하구 놀지도 못했넹~ -
418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후 7:42:50>>417 잭주도 안녕하세요, 다른 일이 있다면 그럴수도 있지요. 그리고 이곳은 놀고 싶을때 노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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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잭주 (4685046E+5) 2018. 3. 9. 오후 7:48:28>>418
맞아 그런 편안한 느낌이 좋은 것 같애. 이벤트 같은거 놓쳐서 급할 필요두 없구 말이지! -
420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후 8:04:18>>419 그런 만큼, 앞으로도 자유롭게 즐겨주세요!
그런데 요즘들어 시트 양식이라더 던가 진행상에 뭔가 제 스스로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좀더 여러가지 기반이 있다면 몸더 묘사가 좋은 표현도... -
421 잭주 (4685046E+5) 2018. 3. 9. 오후 8:12:12배경 이야기가 조금 더 있었으면 다른 사람들두 뭔가 더 확립하지 않았을까 싶긴하당~
그리구 다른 사람들도 오면 좋겠네~ -
422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후 8:21:16>>421 역시, 그랬던 거겠지요...? 아무래도 제가 너무 안이 했나 봅니다. 뭔가 흥미로울만한 배경이나... 무언가가가 부족했다고 생각중 이에요.
물론, 다른 분들께서도 이 어장을 즐겨주신다면 저도 기쁠 겁니다. 그래도 처음 세워본 어장 치고는 많은 분들의 시트가 들어왔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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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잭주 (9294885E+5) 2018. 3. 9. 오후 8:26:10일단 나 잠시 나갔다올겡! 그리구 다른 캐릭터들과 돌리는 것도 기대기대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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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T2iNYcemxY (618848E+51) 2018. 3. 9. 오후 8:28:29>>423 네. 안녕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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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잭주 (0856038E+5) 2018. 3. 10. 오후 6:34:51잭주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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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별주 (4037814E+6) 2018. 3. 10. 오후 6:36:43별주애오. 오랜만이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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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잭주 (0856038E+5) 2018. 3. 10. 오후 6:40:32별주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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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별주 (4037814E+6) 2018. 3. 10. 오후 6:46:29안녕하새오 잭주-☆ 그럼 전 이만 다시 사라집니다 살려주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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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T2iNYcemxY (3994581E+5) 2018. 3. 10. 오후 6:57:5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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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잭주 (0856038E+5) 2018. 3. 10. 오후 7:42:27별주는 순식간에 사라졌구낭...!
그리고 캡틴 안녕!! -
431 ◆T2iNYcemxY (3994581E+5) 2018. 3. 10. 오후 7:44:08>>430 네, 안녕하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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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잭주 (0856038E+5) 2018. 3. 10. 오후 8:03:29응응! 캡틴 안녕! 다른 레스주들두 있으면 좋을텐뎅 다들 바쁜 것일려낭~
오랜만에 돌려볼까 싶었는뎅 -
433 ◆T2iNYcemxY (3994581E+5) 2018. 3. 10. 오후 8:13:50>>432 그럼, 저번에 있던 것을 이어볼까요? 아니면... 제가 내려고 준비두었던 오토마타 NPC와 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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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잭주 (0856038E+5) 2018. 3. 10. 오후 8:21:41>>433
엇?!...하지만 저번에 했던것을 이어할랭! 일단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징! -
435 ◆T2iNYcemxY (3994581E+5) 2018. 3. 10. 오후 8:28:14>>434 사실. NPC쪽은 묘사적으로 이대로 내도 될까 말까 생각하다 보니 거의 완성되었어도 못낸 경우이기도 합니다.
이어하시는 군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 이벤트(?)는 어떻게 하시고 싶으신가요? 쭉 이어가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고 아니라면 전개를 빨르게 해서 결말을 짇도록 하겠습니다. 따로 정해둔 길이가 없다 보니까요. -
436 잭주 (0856038E+5) 2018. 3. 10. 오후 8:48:16>>435
쭉 이어가는걸루 하장! 많은게 시간이기두 하구~ㅋㅋ -
437 ◆T2iNYcemxY (3994581E+5) 2018. 3. 10. 오후 8:51:47>>436 네, 그럼 그렇게 하도록하죠! 그럼, >>391에 대한 답레를 해주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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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잭 크로우 (0856038E+5) 2018. 3. 10. 오후 8:59:22잭은 여성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수긍하듯이 고개를 끄덕여보았다. 농담은 잘 못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배워두면 나쁠 일은 없겠지...라고서 말이다.
"그런가?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군."
싸운다는 점만 같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그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잭의 상식은 그다지 발달되어 있지는 않았다.
여하간 여성의 말로를 들어보아서는 목적이 일치하니 같이 협력해준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이러한 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쉽게 이해할수가 없네. 라고 잭은 생각하였다.
"일단 서로 아는 것이 같은 모양이니 서로 협력해주었으면 하군."
잭은 짤막하게 말하였다. -
439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3994581E+5) 2018. 3. 10. 오후 9:18:12여전히 그녀의 행동을 잘 파악하지 못한당신이였지만 당신은 어쨌거나 그녀의 행동에 수긍했고 그녀와 협력하기로 합니다.
“ '언어'라는 라는 것은 원래 그런 법이야. 한치의 잘못으로 터무니 없는 것을 일궈내는 것이 바로 언어지.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요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다」. 이것은, 당신에게도 나에게도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니까. ”
“그럴생각이야. 손은 만들수록 좋거든. 물론, 그 '손'이 적합한 손이여야만 하겠지?”
금발의 동물귀의 여성은 피식하며 한번 웃고 그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당신이라면 이제부터는 무엇을 해야될 것 같아?”
그녀는 왼손으로 자신의 턱을 괴고는 오른 손으로는 당신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그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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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잭 크로우 (0856038E+5) 2018. 3. 10. 오후 9:34:45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다음에 여성은 잭을 향해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될지 물어보기 시작하였다.
잭은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자신이 가진 생각을 얘기하기로 정하였다.
"나는 지금 제대로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가능하다면, 정보를 가진 다음 사건의 배후에 대해 조사를 할 필요가 있겠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그러한 행동이지만 말이다."
잭은 고개를 끄덕였다. -
441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3994581E+5) 2018. 3. 10. 오후 9:51:24당신은 그녀의 말을 듣고는 골똘히 생각하였으며 이내 생각한 답을 말합니다. 그러자 그 금발의 동물귀의 여성은 무언가 재밌다는 듯이 살짝 미소짖고는 당신을 바라보며 답합니다.
“바로, 그거야. 확실히 기본적인 것은 갖춰져 있는 것 같네. 당신.”
“하지만, 말이야... 반대로 그게 문제이기도 해. ”
이어서, 방금전의 그 옅은 미소가 거짓말과 같이 진중한 표정으로 그렇게 그녀는 말을 덧붙입니다.
“ '결적정인' 정보를 얻었다면 내가 이렇게 술집에서나 죽치고 있지는 않았겠지.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는 상태란 말이야...”
“뭐ㅡ. 그래서 이렇게 적당히 휴식하면서 때를 노리는 거지.”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한손을 들어 손가락을 바라보며 꼼지락 거리는 등 딴청을 피우는 듯 하면서도 오묘한 웃음을 짖습니다. 그녀의 말로 미루어 볼때 아무래도 그녀는 일에 대한 진척에 어려움이 있는 듯 합니다.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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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잭 크로우 (0856038E+5) 2018. 3. 10. 오후 10:06:26"그런가."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다란 말은 대충 범인을 눈치챘다는 뜻이라는 듯한 말이었으나 직접 건들릴 수 없다는 뜻일까?
그리고 그녀는 그 결정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때를 노린다는 말을 듣고서 잭이 말하였다.
"그렇다면 그 결정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면 무엇을 해야하지?"
일단 떠올릴 만한 것은 집단활동이라던가 싶긴하지만
그 또한 별다른 정보도 없기 때문에 함부로 활동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였다.
"아니면 네가 말하는 그 심증이라는 것을 얘기해줄 수 있나?" -
443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3994581E+5) 2018. 3. 10. 오후 10:23:52“그래.”
그녀는 짦은 한마디로 답합니다. 당신의 두 가지 추측중 어느쪽이 정답일지에 대해서는 알수는 없겠지만 당신은 그녀의 행동에 대하여 좀더 깊에 파고들어 봅니다. 당신의 질문을 하자 그녀는 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보며 꼼지락 거리듯 딴청을 부리는 행위를 멈추고는 설명을 하기 시작합니다.
“어쩌겠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건' 일어날때까지 기다리는 거지. 나도 알아. 이상하게 들릴 거라는 거. 하지만 이게 가장 확실하는 방법이기도 해. 뭐라도 사건을 일으키려면 일단 상대도 그 장소에 있어야 될테니까. 아닐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증거는 남겠지.”
“그럼, 그 이전에 하나 물어볼께. 이곳은 베타 프라임. 오토마타들의 두번 째 도시지. 온갖 이상한 기술을 가진 오토마타들이 어째서 그런 것 하나 추측하지 못하고 이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
금발의 동물귀의 여성은 그렇게 말하고는 씨익, 또 다시 오묘하게 웃습니다. -
444 잭 크로우 (0856038E+5) 2018. 3. 10. 오후 10:31:07"그렇군. 확실히 그 말은 일리가 있군. 사건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범인이 필요하고 범인은 사건 장소 근처에 있을테니."
이해하기 쉬웠는지 잭은 고개를 끄덕였다.
기회는 다름아닌 사건이 발생하는 순간이란 것에 여성의 방식이 꽤나 참신하다고 생각하였다. 정보들을 모으면서 쫓아가더라도 그녀가 필요한 결정적 정보란 이것을 의미한 듯 싶었다.
여성은 그 다음으로 질문을 하기 시작하였다.
현시점에서 굉장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오토마타들이 어째서 그 현상이 일어나도 추측도 하지 못한채 당하기 하냐는 뜻이었다. 확실히 이런 장소라면 곳곳에 CCTV라던가 드론과 같은 다양한 감시망들은 당연하고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서 범인의 단서를 알아챘을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그 부분은 내가 대답할 수 없을 것 같군. 범인이 증거도 남기지 않는 치밀한 녀석...정도가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이군." -
445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3994581E+5) 2018. 3. 10. 오후 10:54:43
“맞아. 이해심 많은 사람은 좋아한다구.”
당신이 그녀의 말에 수긍하며 끄덕이듯 그녀 또한 당신의 말에 마음에 드는 듯 끄덕이면서 답합니다.
당신은 그녀가 말하고자한 의중을 적당히 눈치챌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확신은 가지지 못했기에 당신이 유추한 답을 그대로 말하기로 합니다.
“그래? 당신은 그렇구나. 증거 인멸이라... 보통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ㅡ 이 사건에 얽힌 장본인들중에 오토마타가 연류되어 있다면 어떨까?”
당신이 그녀의 질문에 그렇게 답하고 그 끝맺는 순간, 금발 동물귀의 여성이 불쑥, 상체를 움직여서는 당신에게 가까이 접하고는 당신의 머리와 자신의 머리의 거리를 아주 적은 거리만을 남겨두고는 밀착하며 속삭이듯 말합니다. 그때, 얼핏 그녀의 뒤로 부터 두 가닥의 부드러워 보이는 동물의 꼬리 살랑이는 듯 하더니 그리고는 바로 다시 자리에 정돈하여 제대로 않아버림과 함께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그리고 그녀는 어째선지 그녀의 표정에는 장난끼 떠오른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무언가가 재밌는 건지 묘하게 생글거리는 것같기도 합니다.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446 잭 크로우 (9378628E+6) 2018. 3. 11. 오전 12:01:47이 도시에 일어나는 사건이 오토마타들과 연류되어있다는 말을 그녀가 제시하였다.
자신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는 듯이 말하고 있던 그들을 생각하고 있던 잭으로서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여하간, 그녀는 불쑥 몸을 앞으로 당기면서 이야기를 하자 저도 모르게 잭은 주춤거리면서 몸을 뒤로 뺐다.
그녀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나서야 잭은 생각을 하고나서 이야기를 하였다.
"이 도시에 오토마타들이 자신들과 교류하는 이들에게 죄를 뒤짚어 씌우는건가?...그러면 이유가 뭐지?"
잭은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 거렸다. -
447 잭 크로우 (9378628E+6) 2018. 3. 11. 오전 12:04:41잠시 자리를 비워서 미안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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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T2iNYcemxY (5291069E+5) 2018. 3. 11. 오전 12:06:34>>447 괜찮습니다! 일이 있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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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잭 크로우 (9378628E+6) 2018. 3. 11. 오전 12:06:50>>448
응응! 이해해줘서 고마웡~ -
450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5291069E+5) 2018. 3. 11. 오전 12:26:48그녀의 말은 당신에게 있어서는 생각치 못한 것이였습니다. 그녀의 그런 돌발적인 행동에 잠깐, 엉겅주춤하다가 태도를 가다듬고 생각을 해보아도 당신은 그다지 납득할 만한 것은 떠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그대로 다시 그녀에게 묻기로 했습니다.
“하하. 장난이야. 놀랐어?”
금발의 동물귀의 여성은 당신이 자신이 제리에 돌아가고 나서야 답을 되돌려준 것에 대하여 한번 가볍게 웃고는 그렇게 묻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의 질분에 바로 말은 이어갑니다.
“ 모두가 연관되어 있지는 않을 꺼야. 개중에 그 장본인들과 결탁한 녀석이 있을 수 있다는 거지. 아마 개개인의 '이해득실(利害得失)' 때문이 아닐까? 당신이 알지 모를지. 오토마타는 기계덩어리 치고는 스스로의 욕망에 인간이나 우리 요괴들 만큼이나 큰 존재들이라고 생각되거든. 뒤를 봐주는 녀석이 있다면 빠져나가는 것은 쉬울테지.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심증. 이러한 발상의 전제부터 '이것은 아니다'라는 점의 관점으로도 생각해 보아야 되겠지.”
금발의 동물귀는 자신이 바로 앞에 두고 대화하는 존재가 오토마타라는 것 알면서도 태연하게도 불쾌하게 들릴 수도 있는 표현을 하며 설명합니다. 어쩌면 당신이 이런 것으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을 사람으로 보았다던가... 혹은 의도적인 행위를 수도 있겠지요.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451 잭 크로우 (9378628E+6) 2018. 3. 11. 오전 12:38:01여성이 말하기를 오토마타들 중 사건을 일으키는 당사자들과 관계가 있다고 말하였다.
기계덩어리치고는 욕망이나 인간이나 요괴들만큼이나 큰 존재들이라고는 말하였다. 지금의 잭으로서는 그 욕망이란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는 쉽게 이해하하는 것을 불가능하였지만 지금과 같이 무언가를 쫓고 자신의 정체를 알기 위해 걸으면서 살아가는 것 또한 어떠한 욕망이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발상의 전환이란건가. 그런 생각은 전혀 못하였는데 너는 꽤나 똑똑한 생각을 잘하는 모양이군."
머리가 유도리있게 돌아가지 않고 그저 사람들이 한 말을 곧이 곧대로 믿기만한 잭으로서는 그러한 이론을 만든 여성의 말이 놀랍기 그지 없었다.
누군가가 보면 오토마타 앞에서 오토마타들에 대해 무례한 발언을 했다고는 할수도있지만 이상하게도 잭은 별 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다. -
452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5291069E+5) 2018. 3. 11. 오전 12:58:41당신은 그녀가 말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뜻을 곱씹을 수록 무언가를 알수 있을 것만 같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 끝에 당신을 그녀에게 답합니디다.
“딱히, 전환이라라던가, 그런건 아니라고 봐. 이리저리 추리해보면 결국 나오는 간단한 사실이라고. 나는 스스로가 별로 내가 똑똑한 녀석이라고 생각되진 않아. 그게 아니라면 당신의 머리가 굳었던 것일지도 모르지. 당신 머리. 금속덩어리잖아? 아니야? ”
타인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는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의, 당신으로선 이 여성의 말들은 당신으로선 꽤나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경험이였고, 언뜻 보기에 비방적인 단어의 표현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무덤덤한 반응에 편승한 것인지. 그녀는 당신의 머리를 항해 손가락질 하며 다시 한번 당신에게 부정적인 표현을 섞어가며 말합니다. 이번에는 좀더 직접적으로요.
“그래서, 묻고 싶은 것은 이걸로 끝?”
당신의 말에 멋대로 답하고는 그녀는 가볍게 싱긋 웃으며 그렇게 묻습니다.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453 잭 크로우 (9378628E+6) 2018. 3. 11. 오전 1:11:17"그런가? 금속이라기보다는 회로와 프로그램이 나를 생각케하는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만."
여성이 머리를 손가락질하면서 이야기를 하자 잭은 자신의 머리를 두어번 콩콩치면서 말하였다.
당장 자신을 이루는 것이 정확히 뭔지를 모르는 마당에 여성의 이야기는 확답을 하기에는 잭으로서는 힘든 것이었다.
여하간 그런 얘기를 하다가 묻고 싶은 것이 끝이냐는 말에 잭이 말하였다.
"일단 너한테 들어야할 것은 다 들은걸지도 모르지. 그렇다면 나도 네가 말하는 휴식이란 것을 취하면서 사건이 일어나기를 기다면되겠지."
잭은 그렇게 말하였다. -
454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5291069E+5) 2018. 3. 11. 오전 1:26:19“나는 기술적인 면으로는 약한 편이니 말이지. 회로라던가 프로그램이라던가 그런식으로 말해 봤자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구.”
당신은 그녀의 대답에 그렇게 말합니다. 그녀는 당신의 말에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그렇게 애둘러서 애매하게 말할 수 밖에 없었죠. 그도 그럴것이 자세히 묘사하려도 해도 당신 스스로조차 자신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질문이 더는 없냐는 그녀의 물음에 당신은 답합니다.
“그런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그런데 말이야, 당신이 말한데로 휴식도 좋지만. 아까부터 나만 답하고 말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당신의 대한 것도 좀 듣고 싶은데 말이야. 이런 것도 나름 휴식이지 않을까. 이렇게 말을 서로 주고 받으며 시간은 보내는 것. ”
그녀는 당신의 말에 이번데도 옅게 싱긋 웃고는 그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455 잭 크로우 (9378628E+6) 2018. 3. 11. 오전 1:31:47"나의 대한 것?"
여성의 말에 잭이 되물었다.
물론 질문은 여성만이 받고 대답도 전부 그녀가 해주기는 하였다. 그런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할 줄은 몰랐다.
정말로 그다지 떠오르는 것이 없던 잭은 잠시 동안 침묵 하더니 천천히 대답하기로 하였다.
"그것이 휴식이라면야 그렇겠지. 그렇지만 나는 나 스스로도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 어느 프라임에서 있었는지 본명이 뭔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는지도 말이다. 내가 정신을 차리고 생각했을 때는 숲 속이었다. 그리고 어느 한 청년을 만나고 그 청년에게서부터 내가 오토마타인 것부터 이것저것에 대해 듣게되었지. 나는 내 정체를 알기 위해 여행을 하는 중이고...이정도면 되지 않나?" -
456 베타프라임의 이상한 소문 (잭 크로우) ◆T2iNYcemxY (5291069E+5) 2018. 3. 11. 오전 1:46:03
“그래. 당신에 대해서.”
당신이 간결한 한다디로 되묻자. 그녀 또한, 간결하게 답해줍니다. 당신은 그녀가 이렇게 자신의 대해서 알고 싶어 할지 몰랐습니다. 아무튼, 그러한 질문에 따라 설명하여 주고 싶었지만... 역시, 좀전의 생각처럼 당신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조차 모르고 있던지라, 설명을 하기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주 없는 것은 또 없었지요. 당신이 유일하게 기억하는 자그마한 과거를요. 그래서 당신은 그것을 그냥 말해버리기로 합니다.
“그래... 그때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 진심이였다는 거네.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간에 당신의 말대로라면... 역시, 당신이 일반적인 녀석들과 다른 이유가 설명이되네. 당신은 꽤나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해. 좀처럼 프라임에서 그렇게 거의 완전하게 접점이 끊어지는 오토마타는 극히 드물다고 알려져 있거든. 그리고 그 '소년' 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을까?”
당신은 구구절절히 자신의 기억하는 처음이자 마지막의 과거를 털어놓아고 그런 당신에게 그녀는 머리 위에 동물귀를 쫑긋쫑긋하며 흥미로운 듯한 표정으로 듣다가 그렇게 묻습니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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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잭주 (9378628E+6) 2018. 3. 11. 오전 1:48:51내일 나갈 일이 있어서 오늘은 슬슬 자러갈게~
잘자 캡틴~! -
458 ◆T2iNYcemxY (5291069E+5) 2018. 3. 11. 오전 1:51:04>>457 네, 잭주께서도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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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T2iNYcemxY (5291069E+5) 2018. 3. 11. 오후 7:06:2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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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데니스 소브레롤 (1591217E+6) 2018. 3. 11. 오후 7:30:5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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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데니스 소브레롤 (1591217E+6) 2018. 3. 11. 오후 7:30:5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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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T2iNYcemxY (5291069E+5) 2018. 3. 11. 오후 7:33:25>>460-461 어서오세요, 데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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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데니스 소브레롤 (1591217E+6) 2018. 3. 11. 오후 8:38:06레주 안녕!!
내일 월요일이라니 ...^^ -
464 ◆T2iNYcemxY (5291069E+5) 2018. 3. 11. 오후 9:01:48>>463 이런! 반응이 늦었네요. 데니스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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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잭주 (0029911E+5) 2018. 3. 12. 오전 12:22:46잭주 갱신~
오늘은 늦은 시간이구려! -
466 ◆T2iNYcemxY (3051679E+5) 2018. 3. 12. 오전 12:24:15>>465 어서오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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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잭주 (0029911E+5) 2018. 3. 12. 오전 12:28:24헉 캡틴 아직까지 있었넹!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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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T2iNYcemxY (3051679E+5) 2018. 3. 12. 오전 12:33:57>>467 네, 안녕하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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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잭주 (0029911E+5) 2018. 3. 12. 오전 1:12:34곧 있으면 학교가는데 넘나 싫은것~ 방학아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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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T2iNYcemxY (3051679E+5) 2018. 3. 12. 오전 1:18:46>>469 괴로운 현실이네요. 그러나 학업을 쌓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방편으로... 언젠가 지식을 쉽게 얻을수 있는 도구가 발명되기를 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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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이름 없음 (41388E+51) 2018. 3. 12. 오전 1:52:22미르주 생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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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T2iNYcemxY (3051679E+5) 2018. 3. 12. 오전 1:53:21>>471 어서오세요, 미르주. 오랫만이시군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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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아카이브주 (8156617E+5) 2018. 3. 12. 오전 2:30:21아카이브주 생존신고 합니다!
....너무 아카이브를 방치 한 것 같아서 슬슬 독백이라도 해봐야 할 것 같군요. (손풀기) -
474 ◆T2iNYcemxY (3051679E+5) 2018. 3. 12. 오전 2:32:29>>473 어서오세요, 아카이브주. 오랜만이시군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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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아카이브주 (2523174E+5) 2018. 3. 12. 오전 3:45:05>>474 앗 스레주! 깨어있으셨군요! 진짜진짜 반가워요! >v</
...제가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 때문이지만요.... ¡v¡ -
476 ◆T2iNYcemxY (3051679E+5) 2018. 3. 12. 오전 3:52:33>>475 네, 그렇습니다.
그보다, 일을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요. 자주 들르지 못하더라도 미안함 느끼지 마시고 원하실때라도 종종 들러주세요! -
477 아카이브-과거, 이전 버젼들에 대한 보고서 (8436592E+5) 2018. 3. 12. 오전 5:08:40-실험 개체 오토마타 05에서 03과 04의 오류가 다시 반복됨.
오류: 논리회로의 오작동
오류의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음.
오류 발견 당시 실험 개체의 행위: 프라임에 단기 거주중인 인간이 버리고 간 '시집' 을 읽고 있었음.
오류: 논리회로의 오작동에 따른 실험 개체 03의 반응:
-->초기: "왜 모든 오토마타는 자신보다 더 큰 프라임을 위하여 폐기되기 전까지 헌신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시함. 프라임에 부정적인 결과를 주는 질문이라 판명, 프라임을 위해 일하는 오토마타에 대한 공격적이고 부정적인 의문에 대하여 계산 및 가상의 결과들을 예측, 소위 사고라고 하는 연산 행위 및 모든 자성체에게 해당 질문을 하는 행위 전반을 금지시킴
결과: 해당 개체의 연산 능력, 기억능력, 인지능력 등이 확실하게 저하됨, 수시로 연산회로가 타버림. 개체의 업데이트 실패. 원인은 현재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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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아카이브의 전신격인 10번까지 주르르륵 써보고 싶었습니다만... 새벽이라 피곤하므로 미래의 저에게 맡겨야겟군요! -
478 아카이브주 (8436592E+5) 2018. 3. 12. 오전 5:16:57뭐 그래도 밝히지 않고 넘어가면 찝찝하니 살짝 끄적여 보자면...
아카이브는 물론 그녀 전의 실패한 모든 개체는 대다수의 다른 오토마타들과 달리 독립사고력이 높기에 시스템으로 치면 버그라던지 자칫하면 오튜투성이가 되는 불완전함을 갖고 있습니다만, 그것을 제어할 수 있기만 하면 뻥 조금 보태서 혼자서 슈퍼컴퓨터같은 성능을 낸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일부로 통제를 쉽게 하려고 에게? 할 수준으로 오토마타 치고는 약하구나 하는 애로 만들려다 보니 지금 시트를 보면 괴상한 부분이 좀 있는 아이가 되어버렸네요... -
479 데니스 소브레롤 (1318742E+5) 2018. 3. 12. 오후 5:50:29데니스 갱신! 레주야 따로 답레는 없는거지?? 혼자 잘못 생각해서 멀거니 기다리고 있나해서 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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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T2iNYcemxY (3051679E+5) 2018. 3. 12. 오후 6:04:38갱신합니다!
>>479 안녕하세요, 데니스주. 그런데 뭔가, 생각이 어긋났나 보내요. 따로 없다기 보다는 저는 데니스주와 제가 동접일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잘못한 거려나요? 아무튼 원하시면 나중에 바로 레스를 써드리겠습니다! -
481 괭도 탐험 (데니스) ◆T2iNYcemxY (3051679E+5) 2018. 3. 12. 오후 7:15:27저 너머는 어두컴컴한 어둠과, 주변은 오직 돌과 흙뿐이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되려 냉정하게 당신은 출구를 찾는 것을 우선시하는 것보다는 스스로의 바램을 위해 당신은 사출기에서 발하는 희미한 빛을 비추며 넒은 공동을 나아갑니다. 그렇게 당신이 조심스럽게 한 동한 나아갔을까요. 이 공동의 넒이는 보이는 것 보다 휠씬 더 넒었던 것인지 크기가 좁아지기 기미는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기에 구불구불한 복잡한 통로라던가 그런 것도 없습니다. 이윽고 주변이 점점 희미하게 밝아 오는 것을 느낍니다. 어둠을 무를 정도의 밝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당신은 알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특이한 형태의 식물과 같은 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넒게 퍼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쯤 되서 보아하니 좀더 먼 곳 까지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수많은 통로가 이어진 거대한 곳이며 광할한 크기의 하나 생태계라는 것을요.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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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T2iNYcemxY (3051679E+5) 2018. 3. 12. 오후 7:17:24>>481 레스를 써왔습니다! 괜찬으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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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미르 키엘 (281468E+55) 2018. 3. 13. 오전 10:25:07여긴 어디야? 주위를 둘러보면 같은 풍경이 게속되는 숲, 끄응 나름 지리는 잘 안다 생각했는데 미아행이라니.
아아, 어쩐다. 주위에 요정같은 것도 있을리 없고. 현실은 비정하니까 말이지. 들짐승이 나와도 내 특성상 별 문제는 없긴 한데..
"하아"
..일단 직선으로 쭉 가볼까. 그럼 끝이 나오겠지 -
484 ◆T2iNYcemxY (8514029E+5) 2018. 3. 13. 오후 4:38:2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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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잭주 (6883051E+5) 2018. 3. 13. 오후 11:19:45피곤하당~ 잭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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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아카이브주 (1762001E+5) 2018. 3. 13. 오후 11:20:16갱신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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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T2iNYcemxY (8514029E+5) 2018. 3. 13. 오후 11:21:19>>485-486 두 분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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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잭주 (6883051E+5) 2018. 3. 13. 오후 11:29:15안녕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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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T2iNYcemxY (8514029E+5) 2018. 3. 13. 오후 11:29:26'진행'에 관련된 것에 말하고 싶으신 것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예를 들면... 개인 이벤트(?) 진행의 유무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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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T2iNYcemxY (449701E+56) 2018. 3. 14. 오후 6:42:5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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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잭주 (689536E+63) 2018. 3. 14. 오후 10:08:57잭주 갱신!
으아 이제 곧 있으면 주말이당~! -
492 ◆T2iNYcemxY (449701E+56) 2018. 3. 14. 오후 10:15:46>>491 안녕하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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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잭주 (689536E+63) 2018. 3. 14. 오후 10:28:56안녕 캡틴!
지금 열심히 과제하는 중이양! 으아~ 영어 싫어~~ -
494 ◆T2iNYcemxY (449701E+56) 2018. 3. 14. 오후 10:34:07>>493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그것들로 시간을 보내기엔 싫겠지만 나중에 유익하게 사용될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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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잭주 (689536E+63) 2018. 3. 14. 오후 11:04:07아이고야 끝났당~ 몇줄 안되는건데 얼마나 시간을 쏟은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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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8:32:0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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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9:34:48잭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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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9:44:30>>497 안녕하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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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9:47:51안녕 캡틴! 내일이면 불금이당~ 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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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9:48:44그렇죠, 금(金)과 같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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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9:52:56맞앙 맞앙! 음~ 그리구 내일이 불금이지만 오늘 캡틴 돌릴 수 있으면 돌릴까? 슬슬 사건을 진행해야할 것 같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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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0:00:58>>501 네. 날이 돌아온 만큼 저도 밀려 있던 진행을 하고싶지만...! 시간이 안되네요.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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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10:02:19앗...아아...!
흐음~ 그럼 혼자서 어쩌징 다른 레스주들두 없구 -
504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0:11:03>>503 음, 그렇네요... 그래도 뭔가 간단한 이야기 상대라면 되드릴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모자른 탓도 있는 것 같지만요. 왠지 어장의 설정을 흥미롭게 바꾸고 싶지만 갑자기 틀이 바뀌어 버리면 안됄 것 같으니까요. -
505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0:13:43예를들면... 배경 설정이나 시트 설정을 좀더 보완한다던가 바꾸어 버린다건가 던가요. 이런저런 것도 하고...
그런데 이러면 기존의 참가 해주신 분들의 입장은 어떻게 되겠나요. -
506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0:17:55앗, 이런. 설마. 너무 약한 소리만 해버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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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10:24:15캡틴두 이런저런 생각이 많구낭...
음, 지금 다른 레스주들이 진짜로 바쁜 것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사실대로 말하자면 처음에 그래두 작은 이벤트들을 각 레스주들 마다 혹은 단체로 하나 정돈 했으면 어떨까 싶기도하넹~ 물론 난 처음부터 있는건 아니었으니깐 약간 주제넘은 듯 말이지만 그냥 나두 그렇구 다른 레스주들두 처음에 자유롭게 지내달라구 해두 그런 식이라면 혼자 자신만의 블로그나 메모장에 소설쓰는거랑 다를게 없을 것 같으니깐~
물론 난 이 분위기도 좋지만 다른 레스주들이 스레에 더 큰 흥미를 가지게하는 것은 어땠을까 하넹!
으아! 그냥 내 생각이니깐 너무 신경쓰지는 말아줭! -
508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0:27:59>>507 아니요,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좋은 충고 고마워요. 아무래도 저는 자유로움을 추구했지만 그게 다른 분들에게는 어쩌면 그냥 방종한 것으로 보여버렸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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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10:29:55>>508
그렇게 생각해주니 다행이넹~
나두 스레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건 좋지만 난 무엇보다도 내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기분을 내고 싶으니깐 말이야. 다른 캐릭터들과 놀고 싶다는 느낌? 응응! -
510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0:39:14>>509 뭔가. 저도 활발히 진행되는 어장을 보면 기쁘겠지만요. 물론, 레주분들의 여유로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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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0:40:21이런, >>510에서 뭔가 표현이 이상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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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10:51:28활발한 어장을 보면야 즐겁겠지 응응! 당연한 것이구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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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0:56:18>>512 그렇지요!
또, 솔직하게 말하면 이제와서 돌이켜 보면 스스도 '왜 그랬나?' 그런 판정이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시트 검사때요. -
514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11:00:57시트검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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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1:02:27한가할때 종종 진행중인 다른 스레들을 한두 장면을 얼핏 관전하다 보면... 스스로는 '자유롭게' 라고 말하면서도 뭔가 세세한 제한이 많은 모순적인 모습이... 있는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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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11:03:34그랬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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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1:04:40물론, >>515에서 말하는 것은 다른 곳이 아니라 이 본 어장을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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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11:08:16>>517
그래두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춰야지 안그러면 누구는 마신을 잡거나 하고 있을 때 누구는 모캐거나 할 수도 있으니깐?!...음~ 자유롭게나 그런것도 괜찮긴하려낭
아, 아무튼 캡틴도 밸런스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그랬을거잖아? 가령 요괴인데 사람을 막 잡아먹는데 신격 존재라거나 하면 그건 다른 캐릭터들과 상호작용을 일으키는데 에러가 날지도 모르구! -
519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1:13:49>>518 그렇지요. 말해주신 것 처럼. 그런 먼치킨(?)이라고 할까 과도한 것은 거르는 취지였습니다만... 대립물 처럼 전투가 주된 내용이라서 밸런스를 맞춰야 될 필요성이 있는 어장이 아닌 이상 역극에서 '캐릭터 설정'의 대한 것은 중요할 것이기에 개인의 설정에 대한 간섭은 어장의 설정에 적합하게 맞게 하더라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였는데도 말이죠. 예를들어... '무장을 동시에 2개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같은 제한이랄까요. 이렇게 되면 돌격소총 처럼 자연스럽게 하나씩만 하는 거랑 달리 한손에 단검을 들고 다른 손에서는 권총을 들고 싸우면 그게 한개로 취급하는지 두 개로 하는 건지 애매해 지기 때문에 개인이 원하는 액션이랄까요.. 그런 묘사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만것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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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11:31:33>>519
아아~
음, 난 애초에 팔이 이러쿵저렁쿵 하면서 소닉포를 쓰고 칼은 수납되어있단 설정이라서 둘이 같이 쓸 생각은 안했지만 캡틴 말대로 한손은 소닉포고 한 손은 블레이드 같은 액션을 취하고 싶을지도 모를 것 같당 -
521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1:38:33>>520 그러셨군요. 음, 아무튼 그랬습니다. 묘사에 그렇게 하시고 싶은 분도 분명 있으셨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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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11:45:27>>521
사람이니깐 말이야~ 내 캐는 이렇게 멋져요!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법이겠징.
나 같은 경우는 사실 무장은 장식이구 이벤트나 다른 레스주들과 놀고 싶은게 주였구 -
523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1:52:20>>522 아무래도 그렇겠죠? 주제가 자유롭다고 했으니 만큼.
그리고 그렇셨군요! 그럼, 저도 좀더 잘해봐야 겠네요! -
524 잭주 (7562556E+5) 2018. 3. 15. 오후 11:52:58>>523
그랭!
오늘은 캡틴이랑 이것저것 얘기하는 날이됬넹~ -
525 ◆T2iNYcemxY (3264521E+5) 2018. 3. 15. 오후 11:54:48>>524 그렇고 보니 그렇게 됬네요.
그런데... 스레주로서 이야기를 이끌긴 커녕 이런 넋두리 같은 소리를 계속 들어주신 점에 고맙습니다. -
526 잭주 (1593868E+6) 2018. 3. 16. 오전 12:05:24>>525
아니야~ 레주랑 얘기해서 엄청 즐거웠어! 그 뭐시냐...상판 온거는 엄청 오랜만이구 해서 약간 긴장하구 했는데 다들 그런 것이구낭~하구 생각하게 되어서! 이런 것도 사람들과의 인연이지! -
527 ◆T2iNYcemxY (9574115E+5) 2018. 3. 16. 오전 12:09:29>>526 다행이네요. 그런데, 오랫만에 돌아와 복귀하셨던 거셨던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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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잭주 (1593868E+6) 2018. 3. 16. 오전 12:25:03>>527
방학이긴 했지만 친구들이랑 만나구 하는게 너무나 바빠서 말이양~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고 흘렀더니 스레더즈가 폭파되어서 방황하다가 이곳이 있는 것을 알게되구 여기에 온거양! -
529 ◆T2iNYcemxY (9574115E+5) 2018. 3. 16. 오전 12:27:32>>528 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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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잭주 (1593868E+6) 2018. 3. 16. 오전 12:48:01맞앙 맞앙!
아, 슬슬 시간이 늦어졌넹~ 그럼 난 이만 자러가볼게~ 캡틴두 잘자~! -
531 ◆T2iNYcemxY (9574115E+5) 2018. 3. 16. 오전 12:49:56네,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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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T2iNYcemxY (9574115E+5) 2018. 3. 16. 오후 7:47:2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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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잭주 (1593868E+6) 2018. 3. 16. 오후 11:56:2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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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T2iNYcemxY (5149412E+5) 2018. 3. 17. 오전 12:01:44>>533 안녕하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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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잭주 (4028326E+6) 2018. 3. 17. 오전 12:03:46캡틴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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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T2iNYcemxY (5149412E+5) 2018. 3. 17. 오전 12:30:18으음, 뭔가 할말이 떠오르지 않는 다는 것이 이렇게 적막하다고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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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잭주 (4028326E+6) 2018. 3. 17. 오전 12:34:26사람과 대화할때 가장 난감한 순간이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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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T2iNYcemxY (5149412E+5) 2018. 3. 17. 오전 12:40:56>>537 그렇습니다. 뭘 주제로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아무거나 해보자면 진행이라던가 어장이 반죽음(?) 상태인 것에 대한 것이던가, 있는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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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T2iNYcemxY (5149412E+5) 2018. 3. 17. 오후 8:14:4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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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잭주 (4028326E+6) 2018. 3. 17. 오후 10:42:04잭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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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T2iNYcemxY (5149412E+5) 2018. 3. 17. 오후 10:47:46>>540 어서오세요, 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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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T2iNYcemxY (1003704E+5) 2018. 3. 19. 오후 9:27:3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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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T2iNYcemxY (9119851E+5) 2018. 3. 20. 오후 9:21:2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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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T2iNYcemxY (9090971E+5) 2018. 3. 21. 오후 8:57:5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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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잭주 (7971313E+5) 2018. 3. 21. 오후 10:40:11잭주 갱신!
오랜만에 오넹! -
546 ◆T2iNYcemxY (9090971E+5) 2018. 3. 21. 오후 10:45:47>>545 안녕하세요, 잭주. 네, 오랜만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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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잭주 (7971313E+5) 2018. 3. 21. 오후 10:50:21안녕 캡틴!
요즘 너무 바빠서 말이양~ -
548 ◆T2iNYcemxY (9090971E+5) 2018. 3. 21. 오후 10:58:13>>547 아. 그러셨군요. 그 점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현실의 일이 보다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한 분이라도 계시는 한, 이 어장이 동결되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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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잭주 (7971313E+5) 2018. 3. 21. 오후 11:37:01맞아 맞아! 하아~ 빨리 다시 한가롭게 지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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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T2iNYcemxY (3125594E+5) 2018. 3. 23. 오후 8:11:0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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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T2iNYcemxY (9401748E+5) 2018. 3. 26. 오후 8:51:04갱신합니다. 어떻게 생활을 지내다 보니 요즘들어 갱신을 하지 못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