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138219>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24. You are my ideal (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2018. 2. 20. 오후 11:50:09 - 2018. 2. 25. 오후 8:56:00
-
0 Капитан◆YdCzFQd4qI (8269075E+5) 2018. 2. 20. 오후 11:50:09※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7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
1 유민주 (7386535E+5) 2018. 2. 20. 오후 11:50:54좋아...! 갱신한다!
-
2 이시운주 (3543056E+5) 2018. 2. 20. 오후 11:51:47까꿍 ><
-
3 라이나주 (9411063E+5) 2018. 2. 21. 오전 12:00:23도동!!!
임시스레에ㅠ답레를 썼어요... -
4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전 12:01:57쟈잔★ 등장했습니다★ 우유 감사합니다 시운주(???)
나이에 대해서요...? 후후후...후후후...!!!
하하하하!!!! (탈주(????? -
5 유민-이나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06:42"후후. 나도 너무 많기에 근무 때 먹으라고 말한건데 말이야. 너야말로 무슨 의미로 받아들인건지 모르겠네. ...그리고 많이 받은 것은 맞아. 먹어도 먹어도 떨어지지 않는걸. 이거. 다른 이유고 뭐고... 후후. 애초에 그땐 예상도 못했어."
아직도 수북한 초콜릿을 바라보면서 그는 난감하게 웃어보였다. 이해할 수 없다는 말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야,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이는 극소수일테니까. 특히, 지금처럼 중요한 파츠를 빼놓은 상황에선 이해할 수 있는 이가 없겠지.
그렇다면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기에 그 부분은 굳이 언급하지 않고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한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아직도 많다면, 아예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돌리는 것이 어때? 후후. 초콜릿 좋아하는 이들 많지 않을까? 그리고 부원들의 수도 많으니까... 충분히 다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이나, 네가 나보고 다 먹으라고 해서 돌릴 수도 없고 말이야. 후후. 방금전에도 살짝 거절당한 모양이고."
난감하게 웃으면서 그는 다시 서랍을 닫았다. 초콜릿이 상하는 일은 없겠지만... 아예 이것을 초콜릿 우유 비슷하게 해서 먹는 방법은 없을까? 그리 생각하기도 하며, 그는 다시 모니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이거, 다 모아서 녹여서 우유에 타면...초콜릿 우유로 만들 수 있을까?" -
6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07:13어째서지...? (동공지진) 대답이 불가능한 질문인가...! 그것이?!
-
7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전 12:12:26글쎄오... 왜일까오...★ (먼산)
-
8 이시운주 (6447817E+5) 2018. 2. 21. 오전 12:13: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밝혀버리면 곤란한 나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여..? ''*
-
9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13:46>>8 ...그럴 것 같아서 3학년이냐.. 1~2학년이냐로 나눈건데...?!(동공지진)
-
10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14:29좋아. 저만 이렇게 질문을 하는 것은 불공평하군요! 공평하게 저도 질문을 받도록 하지요!(??
-
11 라이나 - 유민 (9411063E+5) 2018. 2. 21. 오전 12:15:10“많긴 한데. 부실에 두고 누구나 드세요 하고 두는건 싫습니다. 뭔가 면식있는 사람에게 주는 식으로 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이랑 만나 대화할 틈이 없었다.
왜지.
“일단 초콜릿을 녹여 보는건 저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이 고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뜨거운 우유가 많이 준비 되야 하는터라. 생각보다 하는데 오래 걸립니다.”
즉 그냥 우유먹고 초코 먹는게 빠를정도.
...그리고 그때 준 초콜릿이 조금 많다고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조금 골탕좀 먹어봐라 하는 마음도 없지는 않은것 같다.
일단 대화를 잇자.
“아니면 믹서기를 사야할것 같은데... 믹서기 살돈이 있습니까?” -
12 유민-이나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21:15"...저지먼트 부원들은 다 면식있지 않아? 소집일 때 늘 만나고, 같이 움직인 적도 꽤 있잖아?"
그 정도면 면식이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며 유민은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래도 눈앞의 후배는 자신과는 조금 기준이 다른 것일까? 그리 생각하며 잠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더 말은 하지 않기로 했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니, 자신이 그것에 대해서 일일히 말하는 것은 낭만적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거기까지만 이야기하고, 그녀의 다음 말에 귀를 기울였다. 경험담이기에 더욱 더 신뢰가 갔고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이것은 안되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다음 계획을 머릿속으로 떠올렸다.
오른손 검지로 책상을 톡, 톡 치면서 왼손으로는 과일주스 캔을 잡아서 한 모금 마시면서 방법을 떠올리는 도중, 그녀의 다음 말이 들려왔다. 믹서기. 그것을 듣자마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후후. 예산이라면 있지만... 그거, 저지먼트에 둘 순 없을테니까. 그리고 기숙사에서 굳이 믹서기를 살 이유도 없고 말이야. 후후. 포기해야겠네. 안 그래도 로봇 청소기를 말해봐야 해서, 예산을 조금 쓰게 될지도 모르거든."
전에 나래에게 들은 건의안을 떠올리면서 그는 잠시 게시판으로 다가가서 자신이 붙인 포스트잇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어 고개를 끄덕인 후에 혼잣말로 중얼거리듯이 이야기했다.
"후후. 다음에 하선이에게 건의해봐야겠는걸. 정말로. ..그런고로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로봇 청소기." -
13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전 12:26:46>>10 유민이는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하나요?(?)
-
14 라이나 - 유민 (9411063E+5) 2018. 2. 21. 오전 12:27:38“대화조차 나누지 않은분은 면식이 있다고 생각이 잘 들지가 않습니다. 물론 얼굴이야 다 알기는 하지만.”
이름조차 잘 기억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정도론 면식이라 할수는 없다고 생각이 든다.
“청소. 하면.”
갑자기 부실 내에 매우 청소를 잘하는 나래선배가 떠올랐다.
...청소에 관해서는 나보다 훨씬 잘... 아니 집착이 강한것같은데.
“무심코 나래선배가 떠올랐지만 일단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로봇청소기가 있으면 좋긴 하지만...”
“일단 가격이 적당하다면 있어도 좋다곤 생각합니다.” -
15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30:21>>13 정말로 질문할 거리가 없었군요!! (동공지진) 아마 그럭저럭 잘 먹을 거예요!
-
16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전 12:34:00나래의 이미지는 청소광이군요...!(사실 맞음) 그렇습니다. :p
파인애플 피자는 그럭저럭 잘 먹는군요... 사실 질문할 거리가 없었습니다...!! (무릎꿇 -
17 유민-이나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34:28나래를 거론하는 그녀의 말에 유민은 작게 소리없이 풋하고 웃어버렸다. 방금 전에 거론한 그녀가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면 눈앞의 후배는 어떨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입을 열었다. 물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에 태연하게 그는 게시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야기했다.
"후후. 일단은 수요는 있어보이거든. 나도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익명의 후배에게 건의받은 거라서 말이야. 아무튼 이나, 네 생각은 그렇다 이거지? 오케이. 알았어. 참고할게. 그리고 예산이 되니까 이런 것도 알아보는 거야. 물론 최종 결정자는 하선이니까, 하선이에게 애기는 해봐야겠지만 말이야."
그러고 보니, 하선에게 러브레터가 왔었지. 나중에 만나면 결과를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핸드폰으로 묻는 것보다는 역시 당사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묻는 것이 좋을테니까. 아직 만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자신이 아는 하선은, 그런 것을 일일히 길게 질질 끌 이가 아니었으니까. 분명히 결판이 났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장난스럽게 히죽거리면서 웃었다.
하지만 곧 그 표정을 풀고서 그는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고 의자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그러고 보니, 너는 근무 시간이 언제부터야? 교문에서 만나기로 했니? 같이 순찰 도는 이? 설마 혼자서 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 후후." -
18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34:54>>16 후후후후...이것이야말로 다 털린 자의 결말이로다...!
-
19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전 12:36:21뭐지? 등짝을 맞고 싶다는 어필인가?(?
제대로 갱신합니다...는 쓰러져야 하는 시간이잖아..(미간짚 -
20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38:07>>19 아니오.... 로봇 청소기를 묻고자 하는 어필인데오.... 아무튼 어서 오세요! 캡틴! 하루 수고하셨어요!
-
21 라이나 - 유민 (9411063E+5) 2018. 2. 21. 오전 12:42:09“어. 어째서 웃으십니까?”
뭔가 내가 이상한 말을 했나? 왜 웃지?
모르겠다.
“예산이 된다면 사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요즘 청소기는 소리도 작고 오래 활동하며 자동으로 충전도 하니. 계속해서 청결을 유지시켜 주는만큼 부원들의 건강상태도 더욱 양호해질것입니다.”
예산이 있다면야 사는것이다.
사람이 매일 청소를 하는것은 시간이 뺏기는것이니까.
돈으로 시간은 살수 있다... 같은것인가.
“근무는 오늘 저녁부터 입니다. 그리고 순찰은 혼자 돌지 말라는것은 알고있습니다.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저는 그것을 잘 지키겠습니다.”
/다음으로 막레 가능한가요... 졸리다.. -
22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전 12:42:36ㅋㅋㅋㅋㅋ하지만 결과를 물어본다고 했잖아요 이게 등짝 어필이 아니면 대체 무엇!(대체
암므튼... 으으 딱 1시까지만 버티다 자야겠읍니다... -
23 유민-이나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46:02"그 말. 내가 아는 모 후배가 하는 말과 비슷한걸. 혹시 둘이서 짰다던가? 후후."
물론 그럴리가 없겠지만, 그래도 괜히 장난스럽게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작업에 제대로 들어갔다. 물론 딱히 할 것은 없었다. 그냥 간단한 데이터 정리와, 혹시 들어오는 메일 확인 정도? 이렇게 한가한 날도 잘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간만에 정말로 일을 하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들려오는 말. 잘 지키겠다는 그 말에 그는 고개를 작게 두어번 끄덕였다. 정말, 일은 은근히 FM대로 잘하는 후배란 말이야. 저지먼트의 미래가 정말로 밝겠다고 확신하며 그는 그녀에게 말했다.
"오케이. 잘 알고 있네. 후후. 그럼 오늘 근무 수고해."
그녀를 격려하면서 그는 힐끗 기타를 바라보았다. 나중에 이나가 나가면 조용히 혼자만의 연주를 즐겨볼까...그리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물론 일단 남아있는 일을 끝내는 것이 먼저겠지만....
//이렇게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나주! -
24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46:18엗..! 그건 그냥 친구로서 물어보는 그런거라구요...!(??
-
25 라이나주 (9411063E+5) 2018. 2. 21. 오전 12:48:18(기절!!)
-
26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49:14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
27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전 12:51:37두 분 수고하셨고 이나주 잘자요 :)
-
28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전 12:59:00그나저나... 임시스레를 보니 핑크빛으로 불타올랐던 것 같은데... :3 제가 오니 조용해졌군요 대체 왜...(슬픔(세상 슬픔
-
29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59:54.....그거 뭔가 이상합니다...제가 일상을 돌리려니까...갑자기 사람들이 분홍빛을 기대하기 시작했어요...왜죠...?!
-
30 강유민-훈련 (9278072E+5) 2018. 2. 21. 오전 1:03:22>>0
"...유민아. 넌 대체 어디서 뭘 하기에 갑자기 레벨3가 된거냐?"
그를 관리하는 연구원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듯이 그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그의 의아함도 당연했다 그야, 평소 커리큘럼 때, 유민은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고 적당히 시간만 보내다가 가는 일이 많았으니까. 그렇기에 연구원도 그는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갑자기 레벨2가 되더니, 이젠 또 레벨3가 되었다. 지금만 해도 그는 적당히 의자에 앉아서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그런 판국이니 연구원은 유민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대체 뭘 하길래 갑자기 레벨3가 된단 말인가...
그 물음에 유민은 손바닥 위에 작게 힐링 볼을 생성한 후에 그것을 통통 튀기면서 아주 여유로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후후. 그것이야말로 낭만의 힘이죠. 연구원 님이야말로 이런 거 하지 말고 낭만을 즐기는 것이 어때요? 그럼 훨씬 더 인생이 행복할텐데..."
"나는 네가 그런 말을 안하고 좀 제대로 임했으면 인생이 행복해질 것 같다. 정말로..."
언제나 비슷한 물음과 답. 그에 질렸다는 듯이 연구원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의 눈에 비친 유민이는 정말로 태평하게, 태평하게... 녹색으로 빛나는 작은 구체를 가지고 노는...말 그대로 시간만 보내다가 가는 최악의 담당 학생이었다.
"...정말, 뭘 하는건지..알 수가 없다니까."
"후후. 그러니까 낭만을 즐기는 것 뿐이라니까요."
자세하게 이야기는 하지 않으며, 그는 계속해서 힐링 볼을 가볍게 통통 튀겼다. 슬슬, 다른 방식의 치료를 생각해볼까...그리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
31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전 1:09:04ㅋㅋㅋㅋㅋ하지만 공격(?)당한 쪽은 시운주로 보이던데요 :3
-
32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12:16왜냐하면 제가 어떻게든 돌렸습....(???) 유민이에게도 핑크 있을 수 있죠! -> 아니요 없는데요...! -> 분홍색은 어디서나 갑자기 나타나는 겁니다! -> 혹시 유민이가 등짝 스매싱을 맞고 등에 남는 그 분홍색을 말하는 겁니까...!
ㅋ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그랬다고 합니다.(?? -
33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전 1:14:45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민주의 필사적인 노력에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언제 또 1시가 넘었대요... ...아직 수요일밖에 안된거 실화냐...(흐릿
저는 또 노동을 위해 자러 가보겠읍니다... 아 그래도 수요일은 제법 널널하니까 월급루팡도 적극적으로(??)할 수 있어요! 예에!!
그러니 다들 오후에 다시 만나요! -
34 이름 없음 (3446405E+5) 2018. 2. 21. 오전 1:15:12캡틴 안녕히주무세요!
-
35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15:53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어...그리고.. >>34 분은..누굿지..? 일단 안녕하세요! :)
-
36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전 1:16:52앗 판이 갈려서 나메칸이 초기화됐군요..(멍청) 랴주입니다! 유민주 안녕하세욧 :D
-
37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18:15아닛..리아주였군요...! 어서 오세요! :)
-
38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전 1:20:26
-
39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전 1:20:42제가 없는 사이에 분홍빛이 휩쓸고 지나갔군뇨.. 아쉬워라..
-
40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1: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호주...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
41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3:46아아...저는 신경쓰지 말고 분홍빛 이야기 나누세요. 저는 팝콘 먹으면서 구경할테니까...!
-
42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전 1:24:59
-
43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27:09>>42 하지만 전 할 얘기가 없으니 구경밖에는 답이 없잖아요...(흐릿)
-
44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전 1:30:54ㅋㅋㅋㅋㅋㅋ않이 윤호주 어서오세요! 안그래두 봤습니다 윤호쟝의 분홍빛!()
랴장은.. 엄... 신경쓰인다 자체는 아마 첫만남이지 싶은데. 그게 분홍빛 관련 신경쓰인다는 아니었지만요 :3 아무래도 윤호쟝 첫등장부터 문쾅(...)이었는데다 분위기가 어둑어둑해서 그러지 않았나 싶구요..?
분홍빛 관련 신경쓰임을 깨달은 것은, 음.. 사진을 찍던 밤부터 "네가 예쁜 거야" 즈음일까요? 꺄르륵!(??? -
45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전 1:33:28>>44 생각지도 못한 돌직구에..(감동(???
앗아아 첫등장...(흐릿
윤호: 아니 그땐 분명 아무도 없을 줄 알고...(작아진다
그래도 이젠 살살 열고있어
윤호주: 쾅 하고 열었다가 부장님 있으면 목이 따일테니까
윤호:(소름 -
46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35:44(팝그작(팝그작) 역시 커플들 사이엔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법이지..!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민:...후배 군. ....일단 문이 박살나면 내가 새 문을 신청해야 해... 그러니까...제발...(흐릿) -
47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전 1:36:58>>45 사실 "언제까지 미안하다고만 할 거야"도 좋았다고 합니다(대체
ㅋㅋㅋㅋㅋㅋㅋ그 당시 부실에 있는 사람이 랴쟝이 아니라 부장님이었다면...(먼산 -
48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전 1:38:23ㅋㅋㅋㅋㅋㅋㅋ아아 고통받는 유민쟝...
-
49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전 1:40:23>>46
윤호: 그게... 그러니까... 미안합니다.(숙연(????
>>47
부장님이었다면...
윤호의 사망으로 시트가 내려갔을지도(??? -
50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40:59>>48 >>49 유민:...후후. 역시 졸업이 답이야. 졸업이..! 어서 졸업을 해야...!!
ㅡ그리고 유민이 졸업하는 일은 없었다..
-
51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전 1:41:24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
게시판 들어갔는데 라인망치랑 유민이 시말서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2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전 1:42:54>>50 모카고 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입학한 사람은 있어도 졸업한 이는 없다는걸 잊다니!
-
53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44:01>>51 그야...ㅋㅋㅋㅋㅋㅋ 실제 게시판이라면...저거 포스트잇을 엄청 낭비한 것이잖습....ㅋㅋㅋㅋㅋㅋ
유민:...(피눈물) ...후후.. 예산이 무한이 아니야. 얘들아...
>>52 아닛...! 그러고 보니 그런 것이 있었지..! 하..하지만..졸업이 가능할 거예요! 엔딩에서...! 아마도..! -
54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전 1:44:21ㅋㅋㅋㅋㅋㅋㅋ아니 게시판 망치 장인정신 넘 대단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5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전 1:45:32우리들의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엔딩이면 의미없어..!(??
윤호: 레벨5는 소문에 따르면 별장도 여러채 갖고있다던데 그깟 예산따위...(술렁술렁 -
56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전 1:46:33아아아아아아
벌써 2시가 다되어간다...
사랑니... 왜째서 뽑아야하는것... -
57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47:45>>55 유민:하지만 그것은 우리 예산이 아니란다. 후배 군. 후후.
>>56 사랑니....사랑니...괜찮아요! 며칠 아프고 말 거예요! 물론 저는 사랑니를 뽑아본 적이 없어서 그 고통은 모릅니다..! -
58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전 1:48:15아앗... 윤호주 사랑니 뽑으시나요...(흐릿(토닥토닥
저도 사랑니가 나서 치과 가보긴 해야되는데 뽑으라고 할 것 같아서 가기 무섭네요ㅠㅠㅠㅠㅠ -
59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49:12>>58 사랑니는 안 아프면 굳이 뽑을 필요 없어요. 다만 치과에 가면 아프건 안 아프건 뽑으라고 할 거예요. 그건 확실합니다!
-
60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전 1:50:36>>59 아니 그런... 나쁜 치과.... 그렇담 아프면 가야겠네요! 안 아프면 굳이 안 뽑아도 된다고 들었으..니까! >:3
-
61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51:22>>60 그게 뽑으라고 하는 이유가...보통 사랑니가 관리가 잘 안되거든요. 아무래도 가장 구석이라서..그래서 썩을 위험이 높기 때문에 어차피 필요없는 이라서 뽑는 경우가 많답니다.
....당연히...네..고통은...음...네..(끄덕) -
62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전 1:52:09아프던 안아프던 저어는 사랑니가 어금니의 뿌리를 허이짜 뽂낑 초크슬램!!!!(의미불명)을 하고있기에...(흐릿
-
63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55:00>>62 아아...그것은....뽑아야합니다...(끄덕)
-
64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전 1:56:16에에에에에....(파스스
내일 이빨뽑고와서 일상이나 돌려야겠다...
저어는 이만 가볼게요... -
65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전 1:58:25>>61 앗 아아 그래서 뽑는 거군요.. 저는 그냥 아파서 뽑는 건줄 알았는데(멍청22)
>>62 의미불명이지만 엄청난 고통을 동반할 것이라는 건 알 것 같습니다..(흐릿)
윤호주 안녕히주무시고 사랑니..화이팅이에요ㅠㅠ! -
66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2:01:49안녕히 주무세요! 윤호주!! :) 사랑니..화이팅입니다..!
-
67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2:02:21자..그럼 이제 나는 무슨 얘기를 하면 되는 거지?! 분홍빛 요정님이 좋아할만한 이야기가 없는데..!
-
68 월급루우팡◆YdCzFQd4qI (2417112E+5) 2018. 2. 21. 오전 9:05:14갸으아아아아... 모닝갱ㅅ(쓰러짐(쥬금
-
69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전 11:05:38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70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1:06:44나른하네요... 식곤증... :3
-
71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1:51:15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
72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1:57:50어서와요 :)
-
73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2:01:57월급 루팡님이 나를 반겨주신다...! 아무튼 안녕하세요! :)
-
74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2:19:04느에엥 집에.. 집에 보내주새오...
-
75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2:21:34(토닥토닥) 캡틴..! 그럴땐 집에 갔을때 기다릴지도 모르는 희망을 떠올리는 거예요! 자...! 뭐가 있죠?!
-
76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2:40:22음...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법한 것들...
....퍼가요 당한 월급통장...?(음울
......엉망진창이 되어있을 쓰레기장 같은 방...?(우울
...신발을 개껌처럼 뜯고 있을 귀엽고 사랑스러운 내새끼?(? -
77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2:41:03나래주가...★ 갱신힙니다...★
-
78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2:41:16나래주 어서와요 :)
-
79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2:42:16.........(동공지진) 좋아요...집에가면 그 모든 것들이 기다리고 있습......(말잇못)
그리고 어서 오세요! 나래주! :) -
80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2:51:06...와아... 신난다...(국어책읽기(동태눈(???
-
81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2:55:23그래요! 이제 집에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사라지죠?! 짜잔...!(그거 아님
-
82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2:56:30캡주 유민주 모두 반갑습니다 :):)
그리고 캡...어어... 힘내세요....(토닥토닥... -
83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3:01:18그러게요... 회사도 싫고 집도 싫어졌다... 이젠 어디로 가야하지...(이건 또 뭔
뭐 그거랑은 별개로... 우리 지금 위키에 스레드 목록은 없죠? 추가를 해야하나 고민중인데... :3 음음으음 -
84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3:04:16>>83 음...필요하다면 추가해도 되지 않을까요? 추가하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이니까요!
-
85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3:05:13필요...라기보다는 제가 심심할때마다 하는 스레 정주행을 조금이라도 쉽게 하기 위해...라는 욕망입니다(???
-
86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3:06:33>>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하나 만들까요? 그러면?
-
87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3:07:39아앗 위키의 요정님 유민주가 만들어주시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원래 퇴근한 다음에 하려고 했어오 왜냐하면 오늘은 그래도 퇴근이 빠를.. 빠.. 빨랐으면 좋겠다...(희망사항 -
88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3:09:48>>87 유민이의 등짝을 지켜준다는 조건 하에 딜 어떻습니까?(뚜까맞음(???
-
89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3:18:22하선: 안돼. 안해줘. 돌아가.(이악물
캡: 음... 흠... 흐으음...
캡: 고심 끝에 유민이의 등짝을 해체하는 것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그럼 등짝스매쉬 말고 춉으로 바꾸겠습니다. 어때요? 이 정도면 딜 괜찮죠? 춉은 가볍게(?)끝나니까(??)자국도 안 남고(??? -
90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3:24:46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얼마나 유민이를 응징하고 싶으신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냥 해본 소리이고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네. 만드는 것 자체는 조금 귀찮기만 하지..그렇게 힘든건 아니니까요!
-
91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3:27:15원래 사람을 놀릴 땐 각오를 하고 놀려야...(????
ㅋㅋㅋㅋㅋ에이 농담이에요 농담ㅋㅋㅋ 하선이도 뭐 실제로는 때리진 않을거에요 :3 그냥 '거 봐 내가 뭐랬냐'하는 정도...?
오오 역시 위키페어리 유민주...(숭배 -
92 윤호 (0541773E+5) 2018. 2. 21. 오후 3:30:11하아... 넘모 싫다....(파스스
-
93 요셉주 (7164257E+5) 2018. 2. 21. 오후 3:31:02그리고 저는 구레이투입니다아...(털썩
-
94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3:34:11윤호주와 요셉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작업 끝!
-
95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3:43:18윤호주 요셉주 어서와요 :)
유민주 수고하셨습니다!! -
96 요셉주 (5458631E+5) 2018. 2. 21. 오후 4:49:50오늘은 일상을 덜릴겁니다! 반드시...!!
-
97 윤호 (0541773E+5) 2018. 2. 21. 오후 4:59:27ㅋㅋㅋㄲㅋㅋㄲㅋ...
몇 분만에 끝났는데 넘모 아파죽겠다!!! -
98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06:14진통제 꼭 드시고 얼음찜질도 꼭 하세요... 사랑니 진짜.. 어후...(절레절레
-
99 윤호 (0541773E+5) 2018. 2. 21. 오후 5:06:52살려주세오...
왜 안날줄 알았더니 지금나서 ㅋㅋㅋ... -
100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5:10:59잠시 일 보고 돌아온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101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12:05뜨겁거나 따뜻한 것을 먹으면 통증이 더 심해지니까 조심하시고... ;ㅁ; 아아아 정말 사랑니 진짜... 진짜...(바들바들
저는 올곧게 똑바르게 나고 있구나 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옆으로 방향을 틀어서(...)어금니와 블루스를 추는 바람에(?) 염증이... 생겨서... 그만... -
102 윤호 (0541773E+5) 2018. 2. 21. 오후 5:13:21>>101 ㅈㅓ런..
유민주 엇서오시길.. -
103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15:25유민주 어서와요 :)
그래도 저는 염증때문에 있던 통증이 너무 심했어서... 오히려 사랑니 뽑을 땐 별로 아프지도 않고 회복도 빨랐답니다 :3
이래서 조금이라도 젊을 때 뽑아야 해요... 안그러면 회복이 더뎌...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홀홀(???????? -
104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5:15:46
-
105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16:37마법(물리)소년인거죠? 저 오함마법봉으로 스킬아웃의 뚝배기를 와장창(대체
-
106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5:17:35>>105 잘 아시는군요! 캡틴!(엄지척)
-
107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5:19:09.dice 1 5. = 5
1.좋아. 유민주. 잡담을 계속해라.
2.좋아. 유민주. 변신 마법소년으로 독백을 써라.
3.좋아. 유민주. 과거 독백을 쓰는거다.
4.좋아. 유민주. 존재하지 않겠지만 그건 내가 알바 아니니 분홍빛 이야기를 서술해라.
5.좋아. 유민주. 소멸해라. -
108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5:19:37
-
109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23: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님...
그럼 저도 잠시 여유가 생겼으니... :3
.dice 1 5. = 1
1. 부장님의 비밀 전격 공개(?
2. 트라이어드는 사실...
3. 떡밥 좀 뿌려라
4. 다른 학교 부장님들 얘기 좀 해봐
5. 딱히 할 짓이 없으니 질문이라도 받던가? -
110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23:30서하선이 다갓을 매우 싫어합니다 :3
-
111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5:23:48에잇...! 난 다시 부활할테다....!!! 좋아..! 돌아라! 다갓!! .dice 1 5. = 1
그리고 하선이의 비밀인가..?! 이건 봐야만 해! -
112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5:24:10잡담을 계속하라고...? 좋소..! 2번이 안 나온것만 해도 다행이지 뭐!
-
113 나래 - 훈련(2) (4802337E+5) 2018. 2. 21. 오후 5:29:41"부실의... 용품을... 함부로... 훼손한... 것에... 대하며..."
사각사각, 오랜만에 시말서를 쓰고 있는 나래다. 나래의 옆에는 갓 사온 듯 포장지도 뜯지 않은 포스트잇이 놓여있었다. 새 포스트잇과 시말서... 이정도면 되었겠지. 스킬아웃 과잉진압이 아닌 다른 것으로 시말서를 쓰는 것은 꽤 오랜만이었다. 용지 한 장을 꽉 채운 나래는 아픈 손목을 팡 팡 털었다. 시말서는 이 쯤에서 끝났고...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할 시간이구나. 최근 수업시간에 자는 일이 심하게 많아졌기 때문일까, 따로 보충공부를 하지 않으면 진도를 따라가기가 어려워졌다.
"으쌰, 오늘도 힘내자."
스스로에게 독려하듯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나래는 조용히 공책을 펴는 것이다.
//호에엑... -
114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5:30:08>>113 으아닛 >>0을 까먹다니! (하선이의 비밀을 기대중)
-
115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30:44부장님의 헤어스타일에 얽힌 비밀(?)은 저번에 풀었고... 흠... :3
비밀인데, 부장님은 사실 아침에 엄청 약합니다. 일어나는 걸 엄청 힘들어해서 알람이 10개 정도는 된답니다. 의외로 저혈압일지도?
심지어 기상 후 5분 정도는 기분이 최저치라서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엄청 짜증내고 화내고 산채로 떡갈비도 만들고(?)해요.
만약 잘 자고 있는 부장님을 도중에 강제로 기상시켰다간... ◑▽◑
뭐 왜 뭐 막 심각한 비밀 푼다고는 한마디도 안 했다 뭐(? -
116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31:27아닠ㅋㅋㅋ 나래주 어서와요 :)
-
117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5:32:11
-
118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5:32:11
-
119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5:33:09깔깔... 모두들 반갑습니다! 헤어스타일에 얽힌 비밀이라니 나래주는 못봤습니다...!(궁금) 아침에 자는 부장님을 건들면 산채로 떡갈비가 되는군요. 미리 관을 짜두어야 하겠네요(?)
-
120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5:33:46윤호주 아아 ;ㅁ; 안돼요... 살아나!! 살아나세요...! ;ㅁ;
-
121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33:54윤호주...(토다토닥
어어... 그 레스가 어디에 있더라...(가물 -
122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5:34:51어서 오세요! 나래주! :) 아...아니..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망치...나래가 만든거였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부장님은 아침이 약하군요. 음...음... 좋아...그럼 아침에 만나는 것을 피하자...!(시선회피) 그리고 윤호주...! ;ㅁ; -
123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35:26situplay>1518170402>251 이거다! 이거에요! :3
엌ㅋㅋ그러고보니 그거 나래가 만든거였낰ㅋㅋㅋㅋ -
124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5:38:10생각도 못한 곳에서 일상 소재가 나와버리고 말았다...(흐릿)
-
125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5:39:15반가워요!! :3 뭔가 커리큘럼과 과거사에 엮인 암울한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유쾌해요...!!
네, 그 망치는 나래가 만든 것입니다. (등짝)
나래 : 아 아 아 잠깐만 살려주세요 -
126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40:26부장님과 유쾌한 친구들! 줄여서 트라이어드!(?
>>125
하선: 흠... 날씨 제법 풀렸다던데, 스카이다이빙 한 번 갈까?(???? -
127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5:40:34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일상거리를 뽑아버리는 나래의 위대함입니다!!(???)
-
128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5:42:24>>0
"느아아아아아아아아악!!!!!"
쌓인 스트레스를 분출하고 싶어져 공간을 열어 거기다가 온갖 욕짓거리들을 내뱉었다.
아, 이제 좀 상쾌하네.
//우욱.... -
129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5:43:14유민이는 등짝을 때리지 않아요. 단지 살짝 웃으면서 다음주 근무표에 적용할 뿐이죠. 이 얼마나 평화적입니까.(???
-
130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4726816E+5) 2018. 2. 21. 오후 5:46:41개인적으로 사랑니 뽑았을 때 제일 괴로웠던건... 통증도 통증이지만 끊임없이 나오는 피...(흐릿
뱉으면 입 안의 압력 상승 때문에 지혈이 안 돼서 그냥 흘리거나 삼켜야 하는데... ...나중엔 피맛 때문에 토할 것 같고... 죽을 것 같고..(흐으으릿 -
131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5:49:04다들 고통스러워하고 계셔... 으아아아 치유빔!! ;ㅁ; ;-;
>>129 워커홀릭 나래라면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
132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5:51:33>>130 .......(동공지진(토닥토닥) 아..진짜...그거 너무 생각만 해도...(주륵)
>>131 반대로 근무표에서 뺄지도 모릅니다. 강제 휴가라던가...(?? -
133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5:59:40나래주도 아직 사랑니가 난리를 치고 있진 않지만 은근 불안해지네요... 갸아아아 ;-;
>>132 아..아앗..!! 정신줄 놓아서 하루종일 부실에 박혀서 유민이 컴퓨터 본체 내부의 먼지까지 청소하고있는 나래를 보여드릴 시간이군요!!(?)(안됨) -
134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6:03:17>>133 유민이 컴퓨터는 노트북인데 어떻게 내부의 먼지를 청소하는거죠?!(동공지진)
-
135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6:08:36>>134 적당히 뜯지 않을까요...? (먼산(대책없음
-
136 태수 - 훈련 (8842093E+5) 2018. 2. 21. 오후 6:09:05>>0
" 이 카드는? "
' 스페이드 A '
" .. 스페이드 A? "
여전히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에는 이능개발 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한다.
이상하게 학교는 공부하라고 설립되는 곳인데 학교에서 공부하는 건 그렇게 지루하고 따분하다. 그런데 반대로 노는 것은 학교에서 노는게 제일 인 것 같다.
아까부터 내가 모든 카드를 맞추는게 재미가 없어졌는지 친구는 카드뭉치를 내려두고 나를 빤히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 부럽다. 나도 레벨 올랐으면 좋겠는데.. "
" 훈련하면 되잖아? 훈련. "
" 칫. 쉽게 말하기는.. "
" 너무 그러지마. 대신 다음 번에 내가 실패하면 빵 사줄게 "
작은 불평에 적절한 미소로 화답해주고는 다시 카드뭉치로 시선을 돌린다. 그 순간 그 녀석은 무언가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카드뭉치에서 카드를 한 장 뽑더니 보지도 않고 책상위에 엎어둔다.
" 이 카드는 뭐야 그럼? "
" ... "
아 그렇구나 저런 방법을.. 내가 너무 자만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머리를 긁적이며 친구와 같이 매점으로 향했다. -
137 태수주 (8842093E+5) 2018. 2. 21. 오후 6:10:42갱신합니다리미
-
138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6:11:50어서 오세요! 태수주! :)
.....그리고 무서워...! 나래..! 뭔가 재밌는 일상이 될 것 같지만..전 나래가 관캐님에게 고백하는 것을 보고 싶기에 그 전에는 일상을 보류하는 것으로...!(?? -
139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6:12:02태수주 어서오세요구르트
-
140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6:15:14>>138 아니 그것이 억덕게 그렇게 되는 것이죠...!!! (동공대지진(우르르
-
141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6:18:13>>140 오히려 그것을 돌리려는 나래주가 더 무시무시하오..!(??) 유민이의 노트북은 죄가 없단 말입니다!(??)
-
142 태수주 (8842093E+5) 2018. 2. 21. 오후 6:20:31>>138
어서왔습니다 섭캅튼! :‡
>>139
나래주 반가워요! -
143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6:28:01이에이! 사람이 느는군요 :3
>>141 유민주의 노트북은 잘못이 없겠지만 유민이는 잘못이 있겠지요!(???) 등짝 대신 노트북을...!!(안됨) -
144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6:31:41>>143 하선이에 이어서 나래도 복수를 꿈꾸고 있는 것인가...!(동공지진
-
145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6:32:12시짅ㄷㆍㄴㅂㄴㅅ늬ㅡㅅㄴㄱ
제발 살려줘... -
146 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6:34:57복수는 낭만적이죠... 후후...(아님)
윤호주... 윤호주 아아아....;ㅁ;ㅜㅜㅜㅜㅜㅜㅜㅜ 힘내요... 으으... ㅜㅠ -
147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6:38:10>>146 .....(동공지진) 이 분...지금 유민이를 찾아오려고 작정했어...!(동공지진2222)
그리고 윤호주우우우우우우우...!! ;ㅁ; -
148 태수주 (8842093E+5) 2018. 2. 21. 오후 6:43:44윤호주 맥박의 상태가???
죽지마세요 윤호주ㅜㅜ!!!! -
149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6:56:32그럼 유민주는 이쯤에서 식사를 하러 가겠습니다!
-
150 요셉주 (749718E+55) 2018. 2. 21. 오후 6:57:28엄-청나!
갱신합니당 -
151 라이나 커리큘럼 (9411063E+5) 2018. 2. 21. 오후 7:06:19>>0 78번째
들려진 물건을 움직이는건 단 하나의 행동인데도 복잡하다.
계속 힘을 유지하면서도 너무 힘을 더 올리게 조정하지도 말아야 하고 적어져도안되고 또 움직이는 방향에 맞게 관성과 다른 기체의 영향도 신경 써야한다
...
기체 영향은 미미하니까 빼버릴까. -
152 태수주 (8842093E+5) 2018. 2. 21. 오후 7:10:38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레이트 한 요셉주 어서오세요!
이나주도 어서와요! -
153 요셉주 (1614152E+5) 2018. 2. 21. 오후 7:19:55네, 제가 그 유명한 그레이트입니담!!!!
오늘은 얌전히 일상으로 하루를 끝내려헸는데 약속이..
약속이 잡허ㅛ다...(시무룩 -
154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7:37:12그리고 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
-
155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7:39:03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셔요!! (살짝 졸았음) 나래주도... 밥 먹고 일상을 구해봐야 겠어요 :3
-
156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7:41:23식사 맛있게 먹고 오세요!! 음...유민주도 지금 하는 일..대충 마치면 8시 30분쯤 될 것 같은데..그때부터 일상이나 구해봐야겠군요.
-
157 요셉주 (1455825E+5) 2018. 2. 21. 오후 8:08:26그렇다면 저도 좀이따 구해보겠슴다! 밖이지만..
-
158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8:12:53저...저런..요셉주...밖이신데 일상 괜찮은 거예요? 약속도 있으신데..?!
-
159 요셉주 (1455825E+5) 2018. 2. 21. 오후 8:16:51어떻게든 되겠죠! 어차피 자주보는 친구들인데!
-
160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8:18:15음...뭐..요셉주의 자유니까요! 그건! :)
-
161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8:30:13오케이...오늘 공부는 여기까지만..! 고로 유민이를 만나고 싶다 하시는 분은 찌르시면 됩니다. 안 찔러도 괜찮고..! 저는 일상을 관전하는 것도 참 재밌어하는 사람이기에..!
-
162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9:04:20나래주가 은근슬쩍 일상을 구해봅니다...★
-
163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9:05:40....뭔가 미묘한 상황이 되었다..? (흐릿) 나래주가 오기전에 일상 찔러주시는 분이 있을 줄 알았는데...아무튼 어서 오세요! 나래주! :)
-
164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9:09:32갱-신함니다 :3
오오 등짝 일상(?)이 돌아가는건가요(흥미진진(팝콘 -
165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9:10:38어..일단 어서 오세요! 캡틴! :) 어...그리고 등짝 일상이요?! (동공지진) 캡틴이 찌르시는겁니까?
-
166 이시운주 (6447817E+5) 2018. 2. 21. 오후 9:12:03헉 등짝(??) 일상이라니!(팝콘들고 달려옴
-
167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9:12:18등짝..!? 또 굉장히 미묘한 상황이 되엌ㅅ군요! (팝그작) 헤헤 모르겠다!★
-
168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9:12:25진통제먹고 극복회복행-복한 윤호주 재갱임미다 :3
-
169 은하수-훈련8 (9092799E+6) 2018. 2. 21. 오후 9:12:29>>0
오늘도 온 몸에 전극을 꽂아요.
언제나 고통스러운 일과죠.
하지만 그녀는 괜찮아요.
모두 끝나면 달콤한 한마디가 돌아올테니까요.
그것 하나에 의존하며 그녀는 오늘도 웃어요.
//이얍! 갱신합니다! -
170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9:12:32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돌린다는 말 아직 안했는데요! 왜 다들 팝콘을...?! (동공지진) 아무튼 어서 오세요! 시운주! :)
-
171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9:12:48네? 아눀ㅋㅋㅋㅋ 나래랑 유민이가 돌려도 등짝 일상 아닌가요?(???
시운주 어서와요! 여기 콜라도 있습니다!(콜라 건네줌(? -
172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9:12:52윤호주와 하수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
173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9:13:10윤호주 하수주 어서와요 :)
-
174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9:13:27이야아~
하수주 어서오고 다들 안녕!
내일 다시 고통이 시작되겠지...(파들 -
175 요셉주 (1455825E+5) 2018. 2. 21. 오후 9:14:12일상... 고프다..
-
176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9:14:51요셉주 어서와요 :)
음... 그럼 제가 요셉주와 일상을 돌리고 나래주와 유민주가 등짝 일상(?)을 돌리면 되는 것입니까? -
177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9:15:03어어.......(동공지진) 왜 모두가 기대하는거지? 이건 돌려야하는 상황인가...(흐릿) 그럼 나래주...어어...시말서 가지고 올래요?(동공지진)
-
178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9:15:46윤호주 하수주 어서오세요! 윤호주... ;-; (토닥토닥토닥) 으으으...
-
179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9:16:42어...어어 그럴까요!!(?) 그럼 시말서와 포스트잇을 가지고 오겠습니다?(어쩐지 의문형) 선레는 다이스로 하시겠습니까???(?)
-
180 이시운주 (6447817E+5) 2018. 2. 21. 오후 9:16:56윤로주 하수주 요셉주 어솨여!!!!! ^-^♡
뭐어 팝콘은 미리 꺼내두는게 좋다고 배움 ㅇ_<
>>171
헉 당연히 코카콜라겠죠?!(콜라 받음 -
181 이시운주 (6447817E+5) 2018. 2. 21. 오후 9:17:15안이 윤로주 누구지 윤호주임!오타났네여 ㄷㄷ..
-
182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9:17:23>>180 사실 닥터페퍼입니다(소근(????
-
183 윤로주 (6252415E+5) 2018. 2. 21. 오후 9:17:45저어는 오늘부터 윤로줍니다 흑흑(???
-
184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9:17:54으음...어..시말서와 포스트잇을 가지고 오는 것이니까...선레...부탁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그것이 나을 듯 해서...
-
185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9:18:13아무튼 어어어... 반대쪽도 뽑아야한다니...
-
186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9:19:27원래 사랑니는 하나 뽑으면 다른 쪽도 다 뽑아야...(토닥토닥
-
187 요셉주 (1455825E+5) 2018. 2. 21. 오후 9:19:53전 누구나 좋습니다! 누가뭐라해도 그레이트하니까요(?
-
188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9:20:23>>184 으어어어 알겠습니다...!! 유민이는 부실에서 일을 하고 있나요?
-
189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9:20:57왜 자꾸 레스를 작성하면 바아아아아 화면(...)에서 무한로딩이 걸리는거죠...(쥬륵
-
190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9:22:23>>188 어...아마도 그럴겁니다! 시말서를 받는다면 부실이고... 부실에 있으면 유민이는 거의 대부분 일을 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물론 때로는 기타 칠때도 있지만...아마도 지금은 일이 밀린 것을 해결하고 있지 않을까..추측해봅니다.
-
191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9:22:33음음 아무튼 그럼 요셉주 돌려요 돌려! :3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
192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9:22:40>>189 네...? 어어....글쎄요...? 제 쪽에선 안 그러는지라...
-
193 요셉주 (1455825E+5) 2018. 2. 21. 오후 9:24:17어.. 선레 가능하신가요(쭈글쭈글..
곧 집 도착이긴해도 아직 밖이라서요 ㅜ -
194 나래래래래주 (4802337E+5) 2018. 2. 21. 오후 9:25:43>>190 그렇습니까... 얼른 쪄오겠습니다!
-
195 이시운주 (6447817E+5) 2018. 2. 21. 오후 9:27:34
-
196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9:29:07>>193 앗 아직 밖이셨군요 :3 그래요! 그럼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를 순순히 말하는게 좋을거야 키키킥(악당톤(???
>>195
대신귀
여운맥
콜쟝을
드리겟
읍니다 -
197 나래 - 부실로 들어서는 나래쟝 (4802337E+5) 2018. 2. 21. 오후 9:31:53사각사각, 오늘따라 밖에 나가서 청소를 하기는 커녕 기숙사에 틀어박혀 있었다. 극히 집중해 있듯이 거의 얼굴을 틀어박고는 무언가를 써내려가던 나래는, 곧 하아, 하고 짧은 한숨을 내쉬고는 뻐근한 손목을 빙빙 돌렸다. 지금 나래가 써내려 가고 있던 것은 시말서, 그것도 저지먼트 게시판에 부의 예산을 낭비해가며 예술작품을 만든 이유였다. 그런 가벼운 이유로 시말서를 쓴다는 것이 썩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스킬아웃을 물고문 시키거나 몽키스패너로 후려서(그런 일은 없었지만) 시말서를 쓰는 것보다는 나은 일이겠지. 그렇게 스스로 자가최면을 걸면서 새로 사 온 포스트잇을 작은 가방에 넣어 챙기는 것이었다.
자, 가볼까. 나래는 재차 교복 상태를 확인하고는 부실로 향했다. 생각해보니 저지먼트 게시판에 그런 일을 한 게 자신이 아니라고 발뺌하기만 하면 시말서를 안써도 되지 않았을까? 잠시 머리를 굴려보는 나래였지만 곧 양심에 걸린 탓에 그만두었다.
똑, 똑. 간결한 노크가 문을 두 번 두들긴다.
"계십니까?"
계십니까. 라고 말해도 솔직히 자신의 부실에 자신이 들어오는 것이라 딱히 그런 행동은 필요없지만서도. 나래는 조용히 시말서가 담긴 클리어파일을 들고는 부실로 들어서는 것이었다. -
198 요셉주 (1455825E+5) 2018. 2. 21. 오후 9:32:51>>196
착한 요셉이는 무섭고 칙칙한 곳만 아니면 되오.. 얘를 들어 저지먼트 부실같이 ㅜ..
농담이고 원하는것는 상황이 없으므로 타협은 없습니다. 근데 밖이면 좋겠네여 -
199 이시운주 (6447817E+5) 2018. 2. 21. 오후 9:34:49
-
200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9:36:34
-
201 유민-나래 (9278072E+5) 2018. 2. 21. 오후 9:39:34"...정말 잘 만들긴 했지만 말이지."
참으로 모든 것은 우연에 지나지 않았다. 어제 일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기 전에, 게시판을 본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포스트잇이 덕지덕지 붙어서 망치 아트가 된 모습에 유민은 그저 난감하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확실히 잘 만들긴 했지만...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 이것은 부의 물건을 함부로 낭비하는 행위였다. 한때, 하선이 새로 들어온 신입생이 본드를 이용해서 포스트잇을 붙인 것만으로 시말서를 요구하지 않았던가. 물론 그것은 시말서가 붙지 않았지만... 일단 자신도 이 부분은 조금 관리를 해야하는 것이었기에 그 밑에 시말서와 새 포스트잇을 가지고 오라고 붙여둔 상태다.
물론 정말로 가져올지는 알 수 없었다. 그야 누군지 모르니까. 딱히 지문을 조사할 생각도 없기도 했고... 아무튼 그렇게 해놓고서 시간이 흘렀다.
오늘도 유민은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근무표를 짜고 있었다. 아무래도 근무표가 가장 신경이 쓰이고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었다. 아무래도 근무라는 것이 공평하게 짜이지 않으면 안되니까. 로테이션을 돌려도 되겠지만, 또 거기서 특정한 상황이 있거나, 몸이 안 좋아보이는 이를 빼면 정말 보통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었다. 일단 조금 쉬는 것이 좋을까..라고 생각하며, 그는 잠시 키보드에서 손을 떼어냈다.
이어 문을 노크하는 소리와 나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에 유민은 고개를 갸웃했다. 굳이, 노크할 이유는 없지 않나. 그리 생각하며 그는 대수롭지 않게 입을 열어 대답했다.
"응? 후배 양? 들어와. 후후. 부실에 들어오는 건데, 무슨 허락을 받고 그래? 들어오면 되지." -
202 라이나주 (9411063E+5) 2018. 2. 21. 오후 9:42:52갱신!
이나랑 나래는 뭔가 비슷한데 다른 느낌이 들어..!
무엇이 다른걸까요? -
203 요셉주 (4876378E+6) 2018. 2. 21. 오후 9:47:24>>202
정답, 이름!(손 번쩍! -
204 유민-나래 (9278072E+5) 2018. 2. 21. 오후 9:48:08어서 오세요! 이나주! :) 음..둘 다 돌려본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나래는 그냥 자세가 몸에 베여있다는 느낌이고... 이나는...뭔가 자연스럽다기보다는 일부로,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려는 느낌이...강하다..라는 느낌이에요. 같은 것은 아니에요. 굳이 표현하자면 그런 느낌?
다르게 표현하자면..나래는 철저하지만, 그래도 다른 이들에 대해서는 감정적이라고 한다면...이나는 의도적으로 그런 것도 다 벽을 살짝 치면서... 말 그대로 진짜 기계가 되려는 듯한 느낌? 그런 것에 가까운 느낌일지도 모르겠네요.
-
205 유민-나래 (9278072E+5) 2018. 2. 21. 오후 9:48:23말씀드리자면->말하자면
-
206 하선-별을 보러 가고싶은 캡틴의 몸부림(?◆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9:49:22한겨울에 비하면 날이 제법 많이 풀렸다. 그래도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살짝 옷을 여미면서 천천히 걸었다. 제법 늦은 시간에 밖에서 걷고 있지만 딱히 야간 순찰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오늘은 비번이니까 오랜만에 별을 보러 가는 중이었다. 순찰 근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는 길목마다 조금씩 돌아보며 평소에 별을 보는 장소로 걸어가고 있었다. 날아서 간다면 빠르겠지만 오늘은 어쩐지 천천히 걸어가고 싶은 기분이라. 가끔은 이럴 때도 있지.
“…날씨도 맑고, 딱이네.”
아직 탁 트인 장소까진 조금 남았지만 슬쩍 하늘을 올려다봤다. 맑게 개인 하늘에 밝은 별 몇 개가 빛나고 있었다. 역시 주변이 밝아도 대삼각형은 보이는구나. 피식 웃으며 고개를 다시 내렸다. 하늘만 보며 걷다간 넘어지기 쉬우니까. 넘어지지 않더라도 가끔 가로수나 벽에 박을 뻔 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위험한 짓이다. 이제 하늘은 도착한 다음에나 봐야지.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그렇게 계속 천천히 걷고 있었다. 그렇게 계속 걷던 중, 편의점 앞을 지나치려다가 잠깐 멈칫했다. 모처럼이니 따뜻한 거라도 좀 사서 갈까?
“뭐, 오랜만이니까.”
가끔은 괜찮겠지. 작게 중얼거리며 편의점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일단 캔커피를 고를까, 아니면 다른 따뜻한 걸 마셔볼까. 매대 앞에 서서 잠시 고민에 빠졌다.
-
207 나래 - 유민 (4802337E+5) 2018. 2. 21. 오후 9:51:15빼꼼, 작게 얼굴을 내밀던 나래는 유민이 들어오자 멋쩍은 웃음을 띄며 부실에 발을 들였다. 굳이 노크할 이유가 없는데도 경건하게 노크를 한 뒤 들어와서일까. 아니면 저지먼트 게시판에 포스트잇으로 망치를 만들어놓은 것에 대한 시말서를 유민이에게 말하고 보여주는것이 조금 부끄러워서일까. 어쨌거나 나래는 평소대로 허리를 굽혀서 깍듯히 유민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십니까. 그것이, 사실은, 오늘은 선배님을 뵈러 온 것이라서..."
나래는 유민에게 다가가서는. 조금 쭈뼛쭈뼛 작은 가방에 들어있는 포스트잇과 시말서가 들어있는 클리어파일을 책상위에 살며시 내리놓았다. 과잉진압에 대해서 시말서를 쓸 때는 이렇게 부끄럽지는 않았는데.
"...시말서입니다. 부실의 기물 파손과 남용에 대한."
그리 말하면서, 나래는 게시판에 붙어있는 망치 아트를 슥 돌아보았다. 평소 미술 감각이 없던 나래인지라 이번 아트의 완성도에 대해 스스로 감탄했건만 별 수 없이 떼어내야 하는걸까. 아쉬움과 부끄러움이 담긴 표정을 살짝 숨기려 나래는 인사할때와 같이 허리를 굽히며 유민에게 사과의 한 마디를 보냈다.
"정말 죄송합니다." -
208 라이나주 (9411063E+5) 2018. 2. 21. 오후 9:51:31>>203
! 그렇...군요..!
>>204
오. 이게 맞는거 같아요! -
209 나래 - 유민 (4802337E+5) 2018. 2. 21. 오후 9:51:59>>202 이나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나래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먹다보면 이가 시려서 잘 못먹습니다(???
-
210 라이나주 (9411063E+5) 2018. 2. 21. 오후 9:54:12>>209
사실 아이스크림 뿐만아니라 세상 그 모든 맛있는건 엄청 먹을수 있다는것이 사실..! -
211 나래 - 유민 (4802337E+5) 2018. 2. 21. 오후 9:56:32>>210 앗... 이나의 약점은 먹을거였군요!!(??(메모
-
212 라이나주 (9411063E+5) 2018. 2. 21. 오후 9:58:01>>211
장점이자 단점이죠 흐흐흐흐.
초콜릿도 갑자기 끌려 너무 많이 산 전적도 있고...(2박스를 샀다) -
213 유민-나래 (9278072E+5) 2018. 2. 21. 오후 9:58:29"후후. 안녕. 후배 양. 그런데... 응? 나? 나에게 무슨 볼일이 있어?"
인사 후에 갑자기 자신을 보러왔다는 그 말에, 유민은 고개를 갸웃했다. 자신이 오늘 그녀와 만날 약속이 잡혀있었던가? 적어도 자신의 기억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두 어개를 으쓱했다.
이어 뭔가를 꺼내는 모습에 그는 다시 한번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 손을 뻗어 책상 위에 내려진 클리어파일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빠르게 체크했다. 그것은 시말서와 포스트잇이었다.
그제야 그는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작게 소리를 내면서 피식 웃었다. 이것을 자신에게 가지고 왔다는 것은 틀림없이 그것이겠지. 누군지 단서도 없었는데, 설마 이렇게 가지고 왔다는 것에 대해서 그는 참으로 그녀답다고 생각하면서 클리어파일을 닫았다.
"오케이. 후후. 체크했어. 이건 굳이 올리지 않을게. 이 정도면 내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거고,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다음에는 부실의 기물로 그렇게 하진 말아줘. 후후. 지금이야 상관없지만 정말로 중요할 때, 없거나 하면 곤란하니 말이야. 그런데 정말로 이렇게 시말서가 올라올 줄은 몰랐는데. 후후. 후배 양. 너무 솔직한 거 아니야? 하지만, 저지먼트에는 그런 자세가 중요하기도 하니까. 응. 참 후배 양 다워."
가볍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포스트잇을 항상 놓여진 그곳에 놓아뒀고 망치 아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렇게 해두면 아마 하선이가 조만간에 떼어낼거야. 후후. 게시판이 너무 지저분하면 다 떼어내는 것은 알지? 사진이라도 찍어두는 것은 어때? 잘 만들었던데. 기념은 있어야지. 아무튼 시말서 수고했어. 그건 그렇고 진짜로 잘 만들었네. 후배 양. 미술 쪽에 관심이 많니?" -
214 유리아 - 훈련(83) (3446405E+5) 2018. 2. 21. 오후 9:59:06>>0
- 넌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두려워하고 죄책감을 가지지?
A의 말에 그녀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일어나지 않은 일. 그게 문제였다. 일어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그것은 일어나지 '않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녀는 그 가능성이 두려웠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이 상처받을 가능성. 그것이.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특히 더 두려웠다. 아무런 의도 없는 자신의 환각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빼앗은, 혹은 주입한 감각으로 인해 누군가가 고통받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상대가 설령 스킬아웃이라고 할지라도. 혹은, 능력으로 인한 결과가 그녀의 의도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해도.
- 참 어렵게 산다, 너도. 피곤하지 않아?
A의 말에 그녀는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
그녀는 여태까지 자신이 스스로에게 주었던 벌을 떠올렸다. 시각의 부재, 화이트아웃, 바다 한가운데에 서 있는 상상까지. 피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작 눈을 내리고 벚꽃을 피우는 환각까지도 죄책감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A가 얘기하는 권선징악이 무엇인지 그녀도 알고 있었다. 불량배를 제압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것도 이제는 지쳤다. 그녀도 그만두고 싶었다.
"괜찮아요."
그만둘 수 있다면. -
215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10:04:45리아주 어서와요 :)
-
216 라이나주 (9411063E+5) 2018. 2. 21. 오후 10:05:29리아주 안녕!
그리고 저 일상을 구합니다! -
217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10:05:39어서 오세요! 리아주! :)
-
218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후 10:07:58아앗 게시판 구경하다가 이제야 봤네요.. 모두 안녕하세요! :D
-
219 요셉 - 편의점이란 남자의 휴식처 (749718E+55) 2018. 2. 21. 오후 10:12:48모두의 워너비(?) 요셉이는 기분이 좋다! 어째서냐고 물어보신다면 기분좋게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축구부 연습시합에서 수비수 포지션으로 세골이나 넣어버리며 해트트릭을 성공시켰고 부활동이 끝나고 저지먼트 활동을 하려고 근무표를 확인해보니 이럴수가 오늘은 비번인거시다!
곧바로 축구장으로 달려가 공차며 놀다보니 어느덧 늦은시간.
"흐음~ 역시 남자들에게있어서 공은 위험한 물건이야."
그-레이트한 물건이긴하지만 어마무시한 속도로 시간을 잡아먹는단 말이지.
아무튼 학교 샤워실에서 땀을 씻어낸 뒤 학교를 빠져나와 상쾌한 밤공기를 맡으며 하나둘 단추를 풀어헤치다보니 편의점 앞에 도착했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잠깐 멈칫한다. 시원한거라도 좀 사서 들어갈까?
"흠흠~ 어, 어라?"
시원함의 대명사 솔의eye를 집어들고 계산을 위해 계산대로 향하던중 아주 익숙한 실루엣의 주인공이 보인다.
"고마워, 잘마실게!"
그-레이트한 나에게 선물해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주지! -
220 나래 - 유민 (4802337E+5) 2018. 2. 21. 오후 10:19:02나래는 부끄럽다는 듯 작게 으르릉거리는 소리를 내었다. 차라리 지나가던 불량배를 과잉진압 한 다음에 시말서를 섞어서 내면 덜 부끄럽지 않았을까? 후우, 나래는 작게 숨을 내쉬었다. 굳이 올리지는 않겠다는 유민의 말에 다행이라는 듯 미소를 짓지만서도. 은근히 찝찝한 듯한 느낌이 남아있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포스트잇은 필요할 때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낭비한 포스트잇은 새로 사왔으니까..."
쭈뼛쭈뼛, 유민의 책상에 올려진 포스트잇을 손가락으로 톡 톡 쳐본다. 다음부터는 낭비같은건 안하는 게 좋겠지. 평소 시말서를 쓰던 사람한테 잔소리를 하던 나래였는데. 본인이 오히려 그 입장이 되어보는것은 미묘한 느낌이었다.
"물론, 제가 하지 않았다고 잡아뗀다면 시말서라던가 그런건 쓰지 않아도 되었겠지만, 질서의 요정으로써 모범을 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엣헴, 나래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뭘 잘햤는지는 모르겠지만 후배양 답다는 이야기에 은근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것이다. 누구보다도 인정받는것에 광심이 없어보이지만. 누구보다도 인정받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니까. 나래는 유민이 포스트잇을 내려놓자 그 옆으로 종종걸음으로 쫒아가 같이 망치아트를 바라보았다.
"아, 그렇다면. 어쩌면 이것도 곧 떼어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심하게 지저분하진 않은 것 같지만. 혹시 모르지요."
나래는 유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려보았다. 게시판이 너무 지저분해지면 언젠가 깔끔하게 비워져있었다. 나래의 망치도 그렇게 될거라 생각해보니... 나래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사진 찍어야지.
"그렇게 잘 만든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저는 미술이나, 음악이나, 그런 예술쪽인 부류에는 재능이 없었습니다."
찰칵, 나래의 핸드폰에 망치가 찍히자 나래는 그것을 뿌듯하게 바라보고는 저장했다. 그리고는 곧 사라질 망치를 보면서 조금 아깝다는 표정을 지어보는 것이다.
"오히려 그렇기에, 미련이 남는 것도 같습니다." -
221 나래 - 유민 (4802337E+5) 2018. 2. 21. 오후 10:19:53리아주 반갑습니다! 이나 충동구매가... (동질감(???
-
222 다빈주 (9872494E+5) 2018. 2. 21. 오후 10:21:46갱신해욥:3
-
223 하선-요셉◆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10:22:20잠시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 누군가가 또 편의점에 들어오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뭐 어때. 나랑 별로 상관없겠지. 가볍게 생각하고 다시 뭘 마실지 고민하다가 뭔가 굉장히 당연한 듯이 들린 ‘고마워, 잘 마실게!’하는 소리에 무심코 고개를 그 쪽으로 돌렸다. 뭐? 지금 뭘 들은 거야?
“…뭐?”
생판 모르는 남이 그런 소리를 했으면 ‘지X하지 마세요’같은 말로 대꾸를 했겠지만 음, 목소리도 그렇고 얼굴도 그렇고 아는 사람이었다. 이 계절에 저렇게 상의 단추를 풀고 다니는 사람은 내가 알기로는 딱 한 명인데 말이지. 아는 사람이란 것을 확인한 후에 잠시 한숨을 쉬었다. 뭐... 다짜고짜 사달라는 것도 조금은 당황스럽긴 하지만, 사주지 못할 것도 없다.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부원이고, 오래 알고지낸 3학년 동기니까. 그러니까 그거야 그렇다 쳐도...
“…사주는 거야 괜찮긴 한데, 너 안 춥냐?”
아직 패딩이랑 친해야 하는 계절이고 날씨인데. 살짝 어이없다는 눈으로 요셉을 보다가 어쩐지 보는 내가 추워져서 살짝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 춥다. 그냥 아무거나 빨리 따뜻한 거 마셔야지. 따뜻한 커피 두 개를 집어 들어서 계산대로 향했다. 바코드를 찍는 점원을 보다가 살짝 몸을 틀어서 요셉이 들고 있는 솔의눈을 가리키며 덧붙였다.
“저것도 같이 해주세요. …그나저나 진짜 안 춥냐, 임요셉? 그러다 감기 걸린다.” -
224 라이나주 (9411063E+5) 2018. 2. 21. 오후 10:23:00다빈주 안녕!
-
225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10:23:16다빈주 어서와요 :)
-
226 나래 - 유민 (4802337E+5) 2018. 2. 21. 오후 10:24:29다빈주 어서오세요 :)
나래의 망치의 결말은...
.dice 1 2. = 1
1. 잊혀졌다
2. 인트라넷을 떠돌고있다 -
227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후 10:25:15다빈주 어서오세요! :D
-
228 유민-나래 (9278072E+5) 2018. 2. 21. 오후 10:27:51"아니. 잘 만들었는데? 후후. 난 포스트잇으로 이렇게까지 만들 자신이 없거든. 그리고 여길 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장인정신이라고 평가한 것도 있잖아? 솔직히...떼어내긴 아깝지만, 그래도..후후. 규정은 규정이고, 게시판은 게시판이니 말이야."
다시 한번 망치 아트를 바라보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여유롭게 포스트잇을 붙인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할 자신은 없었다. 그렇기에 솔직히 감탄이 나온 것도 사실이엇다. 하지만 게시판의 포스트잇은 언젠가 다 떨어질 운명이다. 자신도 그래서 매번 게시판이 갱신될때마다, 새롭게 비품이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어보고 있는 것이었으니까. 눈으로 포스트잇이 잔뜩 붙은 게시판을 확인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재능이 있건 없건, 이 아트가 잘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야. ...후후. 미련이라. 그렇구나. 미련이 생길만도 하겠네. 진짜 잘 만들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아트 전용 게시판을 만들 수도 없으니... 그 점은 후배 양이 양해해줄 수 있을까?"
그것을 구입할 명분이 없기에 예산이 충분하다고 해도, 자신은 그것을 구입할 수 없었다. 애초에 하선이 허락해 줄 리도 없었으니까. 아무튼 다시 게시판을 바라보다가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고 보니, 후배 양에겐 말을 해둬야겠네. 후후. 지금까지 내가 조금 짓궂게 놀린 것이 있었지? 이제는 안 그럴게. 후후. 미안했어. 아...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나올 수도 있는 것은 양해해줄 수 있을까? 후후. 나도 모르게 장난스럽게 말하는 것이 나오면 그건 어쩔 수 없으니 말이야."
전에 했던 생각을 잠시 머릿속으로 정리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한 다음에 그녀에게 사과를 하고서 다시 자신의 자리로 천천히 돌아갔다. 근무표 짜던 중이었으니까. -
229 다빈 - 훈련 (´・ω・) (9872494E+5) 2018. 2. 21. 오후 10:28:12>>0
"아하하....~"
이거 훈련하는 거 효과는 있는 걸까... 내 훈련계수가 적힌 통지표를 가만히 내려보다가 연구원을 바라봤어.
"일단 초콜릿을 6개 정도 띄울 수는 있어요~"
"아니, 초콜릿이 아니라 추로 연습해야지"
"... 그랬던가...~"
어째선지, 좀 제대로 들으라는 말을 들었지만. 연구원들은 더 크고 긴 플라스틱 원기둥 통에 5개의 크기가 다른 추를 넣어두곤 날 바라봤어.
"가장 작은 건 1g이다. 그리고 순서대로 3g, 5g, 8g, 10g, 20g이야. 띄울 수 있을 만큼 띄워봐"
"... 에...~"
아직 쓰고 나면 머리가 아픈데..~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지. 정신을 집중해서 추를 띄우기 시작했어. 1g은 무난하게, 3g도 무난하고... 5g도 괜찮아. 계속 늘리다가 20g 짜리 추는 덜그럭 거리는 게 전부였어.
"더 연습해야겠네"
"하하하...~ 그럴게요~"
두통이 밀려와, 머리를 문지르고 있으니 서류철에 무언갈 적고 있는게 보이네.. 뭘 적는 걸까나~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겠지만...
"그러면 가볼게요~"
"그래"
오늘도 뭔가 피곤하네~ 얼른 들어가서 자고 싶어....~ -
230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10:28:31어서 오세요! 다빈주! :)
-
231 다빈주 (9872494E+5) 2018. 2. 21. 오후 10:30:02모두 반가워요:3
-
232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10:30:24허아아아
왜 약효가 3시간 밖에 안되는것! 으아아아아아!!!(사망 -
233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10:33:10윤호주....(토닥토닥)
-
234 다빈주 (9872494E+5) 2018. 2. 21. 오후 10:37:36윤호주 어서와요! 그리고...(토닥토닥)
-
235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후 10:39:02에고 윤호주 죽지 말아요..8ㅁ8(토닥토닥...
-
236 요셉 -하선 (749718E+55) 2018. 2. 21. 오후 10:42:13고개를 돌리는 하선과 눈이 마주치자 그-레이트한 미소로 인사했고 다행히 쳐맞지는 않았다(?
한숨을 쉬는 하선을 멀뚱이 쳐다보다 하선의 물음에 의아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한다.
"응, 그리고 날씨 많이 풀렸잖아"
확실히 며칠전보다는 덜 시원하더라고. 벌써 봄이 다가오는건가~ 좋네~ 봄.. 생명이 느껴지는것이 꼭 나처럼 그-레이트한 계절이라니까
사준다는 하선의 말에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싱글벙글 거리며 캔커피를 집어 먼저 계산대로 향하는 하선을 뒤따라가려는 찰나 발걸음을 사로잡은 발렌타인기념으로 나온 페레로 로쉐. 황금빛 포장지로 아름다운 원모양으로 포장한 페레로 로쉐로 이쁘게 하트모양을 만든것이 나를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황금빛처럼 나에게 어울리는건 없으니까..!
"이건 제가 계산하는겁니다."
당당하게 로쉐를 구입한 호갱 요셉은 기분이 좋은듯 품에 안고 솔의 눈을 마신다. 물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나처럼 그-레이트한 남자는 감기같은거 안걸려. 진짜야 마지막으로 감기걸린게 초등학교 1학년때라니까? 그나저나 어디가는거야? 아까 순찰근무표 보니까 너도 비번이더만... 산책?"
바보는 감기에 안걸린다는 말은 거짓말이고 그레이트한 남자가 감기에 안걸린다는 말이 사실이다! 모두들 내 말을 믿도록 해!
-
237 나래 - 유민 (4802337E+5) 2018. 2. 21. 오후 10:44:51"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저도 아깝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떼어내야 겠지요."
아쉽다는 표정으로 망치를 올려다보았다. 확실히 장인... 아니 장잉정신이라고 써져있기는 했다. 나래 인생 18년중 최고의 작품이었는데. 혼자만 보기는 아까운 탓에 들어가면 인트라넷에 올릴 생각을 하며 유민을 바라보았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요. 미련이 생겨도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하니 말입니다. 아트 게시판이라... 있으면 정말 즐거울 것 같지만..."
나래는 잠시 눈을 감고 아트게시판을 상상해보았다. 음, 개판이 떠오르자 바로 눈을 뜨고 잊어버렸다. 부장님이 딱히 허락해 줄 것 같지도 않으니까 포기하는게 낫겠지.
나래는 유민의 말에 물음표를 띄웠다. 이제는 놀리지 않는다니. 무슨 일일까? 나래는 오히려 그것이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살짝 기울여보았다.
"후배를 놀리시는 나쁜 선배신줄만 알았는데. 무슨 바람이 부신겁니까? 설마 부장님께 혼나셨습니까...?"
은근 걱정된다는 듯 말꼬리를 흐려보았다. 아니, 그렇다고 놀림받는게 좋다는 뜻은 아니지만서도. 갑자기 안놀리겠다고 하니까. 은근히 섭섭하면서도 미묘한 감정이 드는 것이다.
"딱히, 놀림받는걸 좋아한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만. 갑자기 그러시니까 미묘합니다." -
238 Капитан◆YdCzFQd4qI (6937614E+5) 2018. 2. 21. 오후 10:46:04갸으아.. 요셉주 죄송합니다... 제가 자꾸 눈이 감겨서ㅠㅠㅠ
킵해도 될까요... -
239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10:49:19"뽀요뽀요뽀요"
"뭐 하는거야?"
"뽀요뽀요"
입술을 쭉 내밀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바닥을 기어다니는 선하의 10시48분.
"...물고기라고?"
//후후... 육체적 고통보다 정신적 고통이 너무...
레주 잘자.. -
240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10:50:02>>239
P.S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입니다(???? -
241 유민-나래 (9278072E+5) 2018. 2. 21. 오후 10:50:11"후후. 아무리 그래도 하선이에게 고백한 이를 놀릴 정도로 난 간이 크지 않거든. 받아들이건 말건, 하선이라면 아마 당분간은 챙겨줄 듯 하고, 그러다가 내가 놀리는 모습을 보면 한 소리 들을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자리에 앉으면서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하다가 두 어깨를 으쓱하며 그는 농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자 등받이에 편안하게 등을 기댄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작게 지으면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그것은 딱히 진지한 분위기도 가벼운 분위기도 아니었다. 그냥 그 중간의 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보다 그렇게 충격적이었나? 걱정된다는 듯이 말하는 그 모습에 아주 살짝 고개를 갸웃한 것은 덤이었다.
"아니, 뭐... 후후. 방금 것은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이고... 아무리 나라도, 좋아하는 이가 있는 이를 놀리고 그러는 것은 내키지 않아서 말이야. 낭만도 어느 정도 선을 지켜야 좋은 법이거든. 하선이에게 딱히 이 이야기를 들은 것은 없어. 그냥 뭐 그거지. 후후.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면 나도 장난스럽게 놀리고 하겠지만, 적어도 편지를 쓸 정도로 좋아하는 이가 있는 이를 놀리는 것은 뭔가 미안하기도 하고... 괜히 오해사는 짓 같은 것이 혹시라도 나오면 미안하고 말이지. 후후. 그런 거야."
이어 그는 자신이 앉아있는 의자를 앞으로 땡긴 후에 책상에 밀착하고, 노트북을 바라보며 메모장과 한글 창을 동시에 켰다. 그리고 거기에 저장되어있는 표의 날짜를 바꾸고 비어있는 칸에 이름을 채워넣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장난스럽게 말을 이었다.
"그렇게나 충격이니? 후후. 매번 놀리지 말라고, 나쁜 선배라고 그렇게 화내면서 말이야. 이럴 땐 드디어 안하시는 겁니까? 정도의 말을 하는 것이 맞지 않아?" -
242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10:50:56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어...근데....윤호주...?!(동공지진) 시..실화라고..? 윤호주가 뽀요뽀요를 말한 것인가...!! 그건 귀엽겠군요!
-
243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후 10:52:21ㅋㅋㅋㅋㅋㅋㅋㅋ선하의 뽀요뽀요라니 너무 귀여운데 실화라니까 더 귀엽게 느껴지고 막(????
-
244 리아주 (3446405E+5) 2018. 2. 21. 오후 10:52:39앗 캡틴 주무시는군요! 안녕히주무세요!
-
245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10:54:49>>242 아니... 저어가 한건 아니애오
그보다 그런거 할 사람 아니야 유민주! 대체 날 어떤 사람으로 보고있는거신가!(?(의미불명 -
246 요셉주 (749718E+55) 2018. 2. 21. 오후 10:56:06넵! 캡 들어가세요!!
-
247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10:58:43아무튼... 어... 약효가 떨어지기전에 잠깐이라도 일상을 돌려보기위해 손을 들어보겠읍니다-
새벽에 너무 아파서 깨는거 아니겠지..(소름 -
248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10:58:54>>245 엗...! 사랑니가 아파서 자신도 모르게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비슷한 일을 하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
249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11:00:06
-
250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11:03:20>>249 에궁....아포오..!(두더쥐잡기의 두더쥐 풍
-
251 라이나주 (9411063E+5) 2018. 2. 21. 오후 11:04:20윤호는 나랑 일상 할까!
-
252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11:12:40앗아앗 늦게봤다!
이나랑은 최근에 돌린적이 있어서
어디보자..
15분까지 아무도 없으면 돌리도록할게 -
253 나래 - 유민 (4802337E+5) 2018. 2. 21. 오후 11:13:41하선이에게 고백한 이, 라고 유민이 말하자 나래는 입에 뭔가 들어있지는 않지만 뿜어버렸다. 분명 음료같은것이 있었으면 붸에에 하고 흘려버렸을 것이다.
"그러니까 하선 선배님께 고백 한 게 아닙니다! 편지를 잘 못 보낸거란 말입니다!"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나래는 소리를 질러보았다. 분명 하선이와의 오해는 풀었기에 다 끝났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상 외의 복병이 나타나서 당황. 농담이라구요? 나래는 짧게 한마디를 하면서 자신도 따뜻한 물을 받아와 차를 타기 시작했다. 오늘은 녹차가 좋겠지.
"아, 아시면 된겁니다. 스스로 미안함을 느끼신다면야 됐습니다. 어쨌거나 놀리시는 건 멈추시는 것 이겠죠? 나쁜 선배 호칭은 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딱히 편지를 쓸 정도로 좋아하는 이가 있다는 말에는 토를 달지 않았다. 토를 달면 거기를 또 놀림당할까봐. 물론 더이상 놀리지는 않겠다고 했지만서도... 혹시나다. 혹시나.
"그, 뭐어, 놀리시는걸 멈추신다고 딱히 슬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엄청 좋네요! 드디어 안하시게 되셔서 통쾌합니다!"
일부러 과장하듯이, 그러면서 서투르게도 진심을 숨기듯이 나래는 얼굴을 붉히며 틱틱대었다. 속마음이 찔렸던 것일까. 나래는 시선을 돌리며 차나 마시는 것이었다.
//흐어어 늦었습니다... ;-; 죄송합니다.. -
254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11:15:38시간이 되었고 사람은 오지않았다..
배신의 다이스가 간다..!
.dice 1 2. = 1
1.윤호
2.이나 -
255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11:16:23아아앗 다이스.. 배신...
원하는 상황 있을까?
인데 이미 사라져버렸으면..(술렁술렁 -
256 유민-나래 (9278072E+5) 2018. 2. 21. 오후 11:22:05"후후. 잘못 보낸 거야? 큰일났네. 그럼 하선이가 나에게 달려와서 뭐라고 할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거 말이지. 하선이 자리에 있었으니까. 후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니 말이야."
나래의 말이 사실이라면 말 그대로 낭패였다. 자신이 하선이에게 얼마나 짓궂게 말했는데. 당분간 셀프 근무로 들어가서 하선이를 피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슬쩍 근무표 안에 자신의 이름을 여러개 넣었다. 이러면 그나마 확률이 줄어들게 되겠지. 하지만 정기회의가 있을땐.... 그땐 각오할 수밖에 없을까? 그리 생각하면서 미리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를 떠올려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피식 웃었다. 설마 죽기야 하겠어? 결국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아무래도 좋은 것일까?
이어 놀리는 것을 멈추는 것이냐고.. 놀리는 것을 멈춘다고 딱히 슬프거나 하진 않다고, 오히려 엄청 좋다고 말하는 그녀의 말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오케이. 오케이. 후배 양이 진심으로 싫어하는 것을 하거나, 혹은 후배 양이 정말로 곤란할 일을 할 정도로 난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거든. 후후. 이래보여도 3학년 선배고, 나의 재미만을 생각하는 것은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거든. 통쾌하다고 하니 다행이네. 아...하지만, 나도 모르게 나올지도 모르는 것은 양해 부탁해. 후후. 아무래도 가볍고 밝은 분위기가 좋다보니, 나도 모르게 장난스럽게 말할지도 모르는 거니까."
다짐하듯이 그는 고개를 작게 여러번 끄덕였다. 굳이 그녀가 말을 할 것도 없지 않은가. 이미 자신도 생각을 끝낸 것이었고... 작게 웃으면서 그는 중간 저장 버튼을 꾹 눌렀다.
"아. 맞아. 맞아. 로봇 청소기 건은 조금만 더 기다려줘. 후후. 아직 하선이와 만나지 못해서 말이야. ...만났을 때 내가 살아있을지가 문제지만 말이야. 분명히 뭐라고 할 듯 한데... 곤란하네."
편지를 남기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하며 그는 잠시 눈을 감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
257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11:23:20늘 말하지만 저는 늦는 것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쓰면 되는거죠! :)
-
258 라이나주 (9411063E+5) 2018. 2. 21. 오후 11:23:57있지롱!
그럼 같이 순찰 도는 일상을 바란다! -
259 나래 - 유민 (4802337E+5) 2018. 2. 21. 오후 11:41:45"맞습니다. 큰일나셨습니다. 곧 중력으로 등짝을 맞으실지도 모릅니다?"
티백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차 색이 변하는 것을 구경한다. 뾰루퉁한 얼굴로, 인과응보라는듯이 말한 나래는 유민이 부장에 의해 등짝을 맞는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유민 선배의 능력이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이랬지. 그러면 조금은 살 가망이 있겠구나. 나래는 호록 차를 마시며 상상을 끝냈다. 그래도 부장님은 프로인데 죽기야 하겠나. 기껏해야 전치 3주겠지.
"응, 장난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의외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 정도는 용서해 드리겠습니다? 용서만 해드리겠다는거지, 화를 내지는 않겠다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호로록, 차를 입안에서 우물거렸다. 입안에 차 향이 퍼지자 마음이 조금 진정되는 것 만 같았다. 로봇청소기, 라는 말에 나래는 영문을 모른 채 잠시 생각하더니 후후, 하고 작게 웃었다.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로봇청소기러... 저도 허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허가되지 않는다면 제 사비로라도 구입해서 사야겠지요."
레벨 4니까 지원금도 무지막지하게 올랐다. 그정도면 로봇청소기정도는 살 재량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부장님과 만나는 건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병원에 입원해서 다시 편하게 이야기하시면 되는겁니다. 아무리 부장님도 다친 사람을 더 때리시진 않을겁니다."
라고, 참도 침착하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 ㅜㅜㅜ -
260 단백운 커리큘럼 (9251319E+5) 2018. 2. 21. 오후 11:44:42>>0 24일째
음, 바꾼 연산식이 익숙해 지고있습니다. 사실 머리보다는 몸이 적응해가는 느낌인걸까요. 이렇게 하면 근육이 비명을 지른다! 그러니까 하지마!! 같은 게 점점 감이 오기 시작합니다. 이대로만 가면 빠르게 레벨 3이 되는 것도 머지 않겠네요!! 그러고보니, 레벨 3이 되면 뭐부터 해야할까요. 취재는 평소에 하던거고 특집기사를 하나 내보는 것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레벨오르는 법 특강!!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음, 그래도 저는 처음부터 레벨 2였으니까요. 딱히 도움은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국영수위주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하면 서울대에 갈 수 있다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반응도 받겠죠!! 아아아!!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
어찌되건 느낌이 좋은건 좋은거고 연습은 연습!! 더욱 훈련에 힘쓰지 않으면 미래는 없겠죠!!
--------------------
하루가 가기전에 백운주가 갱신합니다!!!! -
261 윤호 (6252415E+5) 2018. 2. 21. 오후 11:45:23하아
이나주 미안한데 쓰다가 갑자기 통증이 심해져서 이거 일상 못 할것같아...
으아아아아 진짜 슽느넺스트레스 장난아니다;;
으아아아아!!! -
262 나래 - 유민 (4802337E+5) 2018. 2. 21. 오후 11:46:49백운주 아서오세요! :)
그리고 윤호주... 으아아 아아아아ㅜㅜㅜㅜㅜ 힘내요.. 으으...ㅠㅜ -
263 백운주 (9251319E+5) 2018. 2. 21. 오후 11:48:48으아앙아...;ㅁ; 윤호주... 아프시면 쉬셔야합니다... 건강이 제일이라구요!!
이틀 뒤면 백운이도 당당하게 레벨 3이네요! 우오오오!! -
264 유민-나래 (9278072E+5) 2018. 2. 21. 오후 11:50:29"...후배 양. 앙심이 가득 쌓였구나. 정말로. ...그래도 고백을 응원해줬는데 병원에 입원해서 다시 편하게 이야기라니. 너무 한 거 아니야? 후후."
침착하게 이야기하는 그 모습이 유민의 눈에는 참으로 무섭게 보였다. 그래도 진심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는 태연하게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대답했다. 그래도 설마 죽기야 하겠어? 그건 그렇고 하선이 중력으로 등짝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그는 난감하게 웃었다. 아무래도 진짜로 오해였나보네. 그렇다면 역시 잔소리는 피할수 없겠네. 그리 생각하며 그는 잠시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다가 그녀의 방금전 말을 곱씹으면서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렇기에 그것을 끄집어내서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그것도 그렇지만 말이야. 후후. 용서는 하는데 화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무슨 믜이야? 지금까지는 용서도 안하고 화도 냈다는 의미 같은데? 후후. 그렇다면 정말로 사죄해야겠네. 하지만, 후배 양. 나는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아. 참고로 장난이 아니라 진짜로... 물론 내가 강요를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말이지. 후후. 이것으로 나는 더 말 안할게. 그냥 이것은 선배로서의 조언정도로 생각해주면 좋겠어."
이어 그는 두 손을 모아서 자신의 뒷통수에 갖다댄 후에, 무언가를 떠올리듯이, 조용히 눈을 감았다. 잠시 무언가를 떠올리다가..그는 조용히 입을 열어서 차분하게, 차분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시간이라는 것은 기다려주지 않고, 상황은 언제 변하게 될지 모르는 법이야. 후후. 바로 근처에 있던 것도 언젠간 없어지기 마련이고... 없어졌을 때 후회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그저 후회만이 남기 마련이야. 후후. 그러니까, 후배 양에게 조금 그런 말을 했을지도 몰라. 시간이라는 것은 언제까지나 기다려주는 것은 아니니 말이야. 그냥 그 말이 해주고 싶었어. 후후. 아무튼 나는 여기까지. 이 이상 제 3자가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말이야. 오케이. 끝!"
그렇게 말을 끝낸 후에 다시 그는 눈을 뜨고, 슬쩍 근무표에 자신의 이름을 하나 더 추가하고서, 장난스럽게 키득거렸다.
"그건 그렇고, 어떻게 해야 무사할 수 있을까? 당분간 등짝에 철판이라도 달고 다녀야하나. 후후. 좀 무겁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등이 공격당하는 일은 없겠지. 아마도." -
265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11:51:02엇 오세요! 백운주! :) 그리고...윤호주...! 으아아아아!! ;ㅁ;
-
266 라이나주 (9411063E+5) 2018. 2. 21. 오후 11:54:41이런... 윤호주 일상보다 휴식을 취해야겠네요...
시간도 늦었으니 어여 자도록 하겠습니다! -
267 유민주 (9278072E+5) 2018. 2. 21. 오후 11:57:12어어.... 이나주도 주무시러 가는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
268 백운주 (7236915E+6) 2018. 2. 22. 오전 12:02:07이나주도 가시는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
269 나래 - 유민 (4990341E+5) 2018. 2. 22. 오전 12:06:04으아악 유민주 제가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까먹었아요ㅠㅠㅠㅠㅠ혹시 킵하고 내일 이을 수 있을까요? 아이구야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
270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전 12:08:50앗..물론 괜찮습니다..!! 어서 주무시러 가세요! 나래주! 수고하셨습니다!!
-
271 나래 - 유민 (4990341E+5) 2018. 2. 22. 오전 12:17:42으으 유민주 감사합니다... @-@ 안녕히 주무세요..ㅠㅠ
-
272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전 12:18:45안녕히 주무세요! 나래주!! :)
-
273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전 12:21:49현 시점! 설연휴를 제외하고 온고주가 7일간 갱신이 없었기에 동결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274 강유민-훈련 (2531917E+6) 2018. 2. 22. 오전 12:36:32>>0
그는 오늘은 힐링 볼을 만들지 않고 정신을 집중해서 자신의 치료 범위를 펼쳐보았다.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대충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닿는지는 알 수 있었으니까. 이전보다 꽤 넓어진 범위를 느끼며, 그는 앞으로 천천히 걸었다.
그 치료의 범위가 흔들리지 않게,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이것이 유지가 된다면, 주변의 이들을 이동하면서도 치료할 수 있으니 꽤 유용할 것이라고 그는 확신했다. 하지만 연산식이 조금 불안정한 탓일까.. 그의 기술은 머지 않아 팟 하고 깨져버리고 연산식도 끊어졌다.
"후후. 역시 쉽진 않네. 이거."
참으로 힘들다고 느끼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새로운 연산식이 필요한 것일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두 눈을 감았다. 그리고 다시 정신을 집중해서 조금 더 견고하게 치료의 진을 펼치기로 했다. 그것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적어도 안하는 것보다는 나으리라. 그는 그렇게 확신했다.
그리 생각하며 그는 계속해서 진을 유지했다. 그리고 앞으로 천천히, 천천히 걸어나갔다. -
275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전 11:40:20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276 라이나 커리큘럼 (4126982E+5) 2018. 2. 22. 오후 12:42:05>>0 79번째
팬을 들어서 공중에 고정시킨다.
그리고 분해하는 방법대로 하나하나 분해한다.
부품들은 하나하나 공중에 고정된채 그래도 있는다.
여러가지 부품을 계속 띄우고 나자 전부 분해 됬다.
그리고 이제 다시 역순으로 조립한다. -
277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2:42:52어서 오세요! 이나주! :)
-
278 하선-요셉◆YdCzFQd4qI (0627505E+6) 2018. 2. 22. 오후 1:09:32“많이 풀리긴 했어도 아직은 춥잖아. 아이구… 그래. 감기만 안 걸리면 됐지.”
계산을 끝내고 보니 어느 새 요셉은 초콜릿을 하나 들고 있었다. 설마 그것까지 사달라는 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은 다행히(?) 빗나갔다. 어쨌든 날씨가 많이 풀리기는 했어도 아직은 춥긴 추운데… 뭐, 괜찮겠지. 본인이 괜찮다는데 내가 거기에 더 이러쿵저러쿵 하기도 뭐하고. 그-레이트한 남자는 감기 같은 거 안 걸린다는 말은 도통 이해를 못하겠지만… 여튼, 안 걸리면 되는 거지 뭐.
“아, 그냥. 모처럼 날씨도 좋고 하니 오랜만에 별이나 좀 볼까 해서.”
너도 비번, 이라는 말은 아마 요셉도 비번이라는 뜻이겠지. 후배들은 많은데 선배들은 아무래도 수가 적다 보니, 근무표에서 3학년 둘이 동시에 빠지는 일은 제법 드문 축에 속했다. 오늘 근무하는 애들은 잘 하려나. 살짝 걱정하다가 다시 별 생각으로 돌아왔다. 그래, 별을 보러 가려고 했지.
“겨울은 별 보기에 참 좋은 계절이거든. 날이 추울수록 별은 더욱 빛나니까. …그러는 너도 비번이던가? 뭐… 어디 갔다가 들어가는 중이야?”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3 -
279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2:56어서 오세요! 캡틴!! :)
-
280 월급루우팡◆YdCzFQd4qI (0627505E+6) 2018. 2. 22. 오후 1:16:25반가워요 :) 오늘은 밤부터 눈이 온다네요! 세상에! 퇴근길 지옥!(?
-
281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23:46ㄴ...네..? 눈이 온다고요...?(동공지진
-
282 월급루우팡◆YdCzFQd4qI (0627505E+6) 2018. 2. 22. 오후 1:29:37밤부터 중북부 눈... 서울 최고 5cm...
-
283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29:57........(동공지진(토닥토닥)
-
284 월급루우팡◆YdCzFQd4qI (0627505E+6) 2018. 2. 22. 오후 1:54:56
-
285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2:00:20캡틴...화이팅...!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을 거예요! 아..아마도....
-
286 윤호 (4555311E+5) 2018. 2. 22. 오후 3:26:39뿜뿌룸뽐뽀롬
9살로 돌아가고싶어 빰빠라라빔~(???? -
287 월급루우팡◆YdCzFQd4qI (0627505E+6) 2018. 2. 22. 오후 3:35:14그리고 몇년 후 사랑니를 한번 더 겪게 되는데...(불길한 나레이션
갸아아... 집가고 싶네요.. -
288 윤호 (4555311E+5) 2018. 2. 22. 오후 3:37:45
-
289 월급루우팡◆YdCzFQd4qI (0627505E+6) 2018. 2. 22. 오후 4:17:30과거로 돌아가봤자 같은 고통을 반복할 뿐이니 그냥 현재를 살아가십시오 :3(????
라고 해도 역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네요... :3 한.. 배아기쯤...?(대체
그때로 돌아가면 아무 걱정 아무 생각없이 참 좋을텐데... 공부도 안 하고 일도 안 하고... -
290 이나주 (1842479E+5) 2018. 2. 22. 오후 5:24:23갱신~
-
291 월급루우팡◆YdCzFQd4qI (0627505E+6) 2018. 2. 22. 오후 5:27:32어서와요 :)
-
292 이나주 (1842479E+5) 2018. 2. 22. 오후 5:36:32월급루팡 안녕!
..?
열심히 루팡중이구나..! -
293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6:04:43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294 나래주 (4990341E+5) 2018. 2. 22. 오후 6:56:30나래주 갱신합니다.... 으으 오늘 아침에 말그대로 기절해버려서 몸상태가 맛이 간 것 같아요... 갸아아악 (환자복)
-
295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7:03:40엗...나래주... (토닥토닥) 괜찮으세요? 이..일단 푹 쉬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세상에나...이..일단...유민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
296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7:24:06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유민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
-
297 나래주 (4990341E+5) 2018. 2. 22. 오후 7:24:12으으으...맛저하셔요 유민주 ㅜㅜㅜㅜ 죄송합니다... 왜 안그러다가 갑자기 이러는지 모르겠아요..ㅠㅠㅠ
-
298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7:26:19아니아니...죄송할 것이 있나요... ;ㅁ; 아픈 것을 죄송해하면 어떡하나요..(토닥토닥) 일상은 신경쓰지 마시고 푹 쉬세요...!
-
299 나래주 (4990341E+5) 2018. 2. 22. 오후 7:35:29윽... 감사합니다 ㅜㅜㅜ 유민주께 폐만 끼치는 것
같네요... 나래주는 못버틸 것 같아서 이만 자러 가도록 하게ㅛ습니다... 안녕히 계세요ㅠㅠㅠㅠㅠㅜㅠㅠ -
300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7:36:04에이...폐라니요. 그런 거 아니에요! 어서 주무시러 가세요!! :) 건강해지길 기원합니다!!
-
301 윤호 (9761654E+5) 2018. 2. 22. 오후 8:59:09좋아 집이다
(죽음 -
302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9:01:49어서 오세요! 윤호주! :) 그리고..살아나라! 힐링빔...!!
-
303 윤호 (5844564E+5) 2018. 2. 22. 오후 9:08:18언데드라 역효과가 나서 두 번 죽었다!(????
-
304 단백운 커리큘럼 (7236915E+6) 2018. 2. 22. 오후 9:11:30>>0 25일째
뭔가 점점 변해지는게 느껴집니다. 음, 근력이 늘어나기라도 하는걸까요. 뭐, 매일같이 그렇게 취재에 운동에 늘어나지 않으래도 안늘어날 수가 없지만요! 이야, 저도 대단하네요!! 단기간에 이렇게 효과를 보일줄은 몰랐단말이죠! 이대로 계속 훈련해봐야겠습니다!!! 연산식은 유지하면서요!
--------
출근... 9시... 퇴근... 못했... 저를 죽여... -
305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9:11:55>>303 그것이 노림수라는 것을 왜 모르는가....!(???
>>304 어서 오세요! 백운주! :) -
306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9:37:15갸아아... 집...(쓰러짐(쥬금
-
307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9:38:34캡틴....으어어어어...(토닥토닥)
-
308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9:47:31그리고 캡틴...일단 시트스레에 문의가 들어왔는데...어쩔까요? 제가 대신 답할까요..?
-
309 다빈주 (1079526E+5) 2018. 2. 22. 오후 9:51:32다빈주가 갱신해요! 꺄핫!
분명 집에 감기약이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어디로 갔니...(흐릿) -
310 다빈주 (1079526E+5) 2018. 2. 22. 오후 9:53:41오자마자지만 씻고 오겠습니다!!!
-
311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9:54:06다녀오세요! 다빈주! 그리고 어서 와요! :)
-
312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9:56:36갸으아아 확인했읍니다...
다빈주 어서와요 :) -
313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9:57:46캡틴이...캡틴이 죽어가고 있어....!1 힐링 빔...!(발사
-
314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0:18:47(소멸)(재와 먼지가 되었다)(???)
-
315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0:19:31..........(빤히 바라보기)
캡틴은 갔군요...먼 곳으로 갔군요..(진공 청소기로 빨아들이기) 그렇다면 부캡틴인 제가 새롭게 캡틴의 자리에....(?? -
316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0:27:27
-
317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0:31:31
-
318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0:41:40
-
319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0:43:10
-
320 다빈주 (1079526E+5) 2018. 2. 22. 오후 10:46:03
-
321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0:46:51다빈주 어서와요 :)
앗 혹시... 혹시 다빈주의 쥐인님이신가요...? -
322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0:47:11어서 오세요! 다빈주! :) 앗...햄스터...너무 귀여워요!!
-
323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0:48:52
그러고 보니 저 체리 노래 부르는 거+기타 연주 리퀘스트 해야하는데...(흐릿) 독백으로 써야하나...리아주와 돌릴때 해야하나...
아..참고로 이 버전으로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
324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0:49:34아 그러고보니 클리어카드 나왔죠 :3 오오...
-
325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0:51:02와 오랜만에 진짜 예-전에 쓰던 놋북을 켰더니 10년 전 날짜로 세팅이 되어있네욬ㅋㅋㅋㅋ 와 앀ㅋㅋㅋ 10년전ㅋㅋㅋㅋㅋ실화냨ㅋㅋㅋ
아직 켜지는게 참 신기할 정도군요 흠흠 :3 -
326 다빈주 (1079526E+5) 2018. 2. 22. 오후 10:51:18몇 년 전에 키웠던 쥐인님입니다!>:D
낯선 사람은 물려고 해서 강아지 같았어오.. :3 이름 발음이 비슷하면 자기 부르는 줄 알고 나오고.. 방 산책하다가 과일 먹고 있는 거 보면 자기 덩치만한 과일 조각 물고 가다가 혼나고(...)...
저 사진은 놀랍게도 햄노예가 통에 넣고 있던 아몬드를 습격해서 8개나 볼에 넣은 모습입니다..(흐릿) -
327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0:51:49아앗 어쩐지 볼이 빵실.... 도시락 싸셨군요 쥐인님...
-
328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0:52:32>>324 클리어카드 오프닝..진짜 너무 예뻐요! 와아..진짜..오프닝 작화..저거 실화입니까...?!
>>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전....의 노트북인가요? ㅋㅋㅋㅋㅋㅋ 어..엄청나네요..
>>326 아아..그렇군요... 뭔가 되게 귀여웠을 것 같아요. 정말로... 동시에 다빈주가 상당히 아꼈다는 것도 느껴지네요. -
329 다빈주 (1079526E+5) 2018. 2. 22. 오후 10:53:32지금 제 쥐인님은 오늘 저녁에 방목으로 사고를 쳐놓고서(...) 그 벌로 집에 갇히니 꺼내달라고 스파이더맨놀이+시위중 입니다(흐릿)
안꺼내줄거야... 철창 소리만 무려 10년을 듣고 있는 다빈주에게 철창갉기는 무다무다무다무다!(???) -
330 다빈주 (1079526E+5) 2018. 2. 22. 오후 10:55:54>>327 저 직후에 제 손에서 놀다가 갑자기 볼에서 아몬드 하나를 꺼내곤 'ㅇㅅㅇ?! 내가 왜 꺼냈지?!ㅇㅅㅇ?!' 하더라구용 :3 역시 쥐인님.. 망충망충했어오:3
>>328 엄청 아꼈어요!XD 진짜 강아지 같아서 훈련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었기도 했었고.. :3 사람 어깨에서 뭘 먹는 걸 좋아했어오:3 제가 먹고 있던 오이도 인터셉트해가고 막..(흐릿) -
331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1:00:27>>328 솔직히 카캡사는 셀 애니 시절부터 레전설 아니었음까(????
ㅋㅋㅋㅋ귀여운 쥐인님이셨군요! 역시 햄쥐들은 약간 망충멍충해야 귀엽죠(???
저희 집 쥐인님도 어떨땐 사람 같은데 어떨땐 넘모... 멍충미 돋고.. 막... -
332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03:10>>331 인정합니다. 그거. 정말로 인정합니다. 장난 아니었죠...와아...진짜 매편 보면서 진짜...우와아...우와아..쩐다 그랬거든요. 아마 제가 가장 놀란 것이..그..체리 카드로 카드 변환하는 에피소드에서... 그... 플라이 카드였나요? 그거 쓸 때 체리 뒤에서 날개 펼쳐지는 거..그거 보고 진짜 소름 돋았거든요. 와아아...
>>3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근데..오이 먹어도 되는 건가요? 햄스터..? -
333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1:05:34너무 많이 먹지만 않으면... 진짜 쪼금만 주면 되기는 해요 :3
ㅋㅋㅋ맞워요 그거 진짜... 막... 아마 그때 소드랑 플라이랑 동시에 써야하는데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플라이가 체리 카드로 변하면서 등에서 날개가 오우야... ...근데 맞나..?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좀 가물가물합니다... -
334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07:07>>333 네. 네. 그거 맞아요! 와...진짜...저거 어떻게 되나 싶어서 진짜 흥미진진했는데..등에서 날개..와아...그리고 멋지게 칼로 커다란 곰인형을 공격하면서 마무리지었죠. 진짜 너무 멋졌습니다.. 와아아...
-
335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1:11:02크... 진짜...
근데 생각해보면 그거랑은 별개로 카캡사는 좀... 굉장한 애니 아닙니까 :3 초등학생과 선생님의 러브라인이라는 굉장히 철컹철컹한 요소가 있었던 것 같은데(? -
336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12:32>>335 네. 아마 제 기억상 체리의 같은 반 친구 중 하나가...(끄덕
-
337 유리아 - 훈련(84) (3854556E+5) 2018. 2. 22. 오후 11:13:32>>0
언제까지고 이렇게 복잡한 생각만 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았다. 그녀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하던 생각을 털어버리고서, 눈을 꾹 감았다 떴다. 언제나처럼 조용한, 방 안이었다.
"..할 게 없어서 그런 걸지도 몰라요."
잡생각이 자꾸 드는 건. 그렇게 중얼거리며,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집중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야겠다며 책상으로 걸어간 그녀는, 습관적으로 연산식 도서와 노트를 꺼내어 펼쳤다. 능력 관련으로 복잡한 생각을 하기 싫어서 펼친 것이 능력 관련 도서라니. 그녀는 그 모순에 스스로도 어이가 없어 피식 웃어버렸다. -
338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14:31어서 오세요! 리아주! :)
-
339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1:14:37리아주 어서와요 :)
역시... 뭔가 어릴 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시대를 앞서나간(?)만화였죠... 카캡사... :3 -
340 리아주 (3854556E+5) 2018. 2. 22. 오후 11:16:09모두 안녕하세요 :D
카캡사 얘기중이셨군요..! 카캡사 최고죠! 노래도 좋아요! 사실 게시판에 카캡사 가사 처음 붙였던 사람도 저랍니다 :D 얼마전에 지우려고 봤더니 누군가 다음 가사를 붙여두셔서 지우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지요..(?? -
341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18:41ㅋㅋㅋㅋㅋㅋㅋ 리아주..요새 체리에 꽂히셨나요? 리퀘스트도 체리로 부탁하고 말이에요!
-
342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1:18:52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리아주였군욬ㅋㅋㅋ
-
343 리아주 (3854556E+5) 2018. 2. 22. 오후 11:20:54>>3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부터 좋아하던 애니였지만요! 리퀘는.. 뭔가 리퀘할 걸 찾다가 가사 붙여뒀던게 생각나서 그만..(?)
>>342 ㅋㅋㅋㅋㅋㅋ네! 저였답니다! XD 사아실 아무생각 없이 붙여둬던 건데, 얼마전 분홍빛 얘기에 그게 언급되어서 조금 놀랐던.. -
344 다빈주 (1079526E+5) 2018. 2. 22. 오후 11:23:48카캡사... 카캡사 하면 그 청명이 맡았던 우리나라 성우 분이 카캡사 막방날 "도진아~" 하는 꿈을 꾸셨다는 이야기가.. :3c
아무튼 리아주 어서와요!!! -
345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23:49>>343 뭔가..게시판에 참 묘한 문구가 많이 올라오고는 했지요. 아니..근데..치트키도 없이 그걸 어떻게 찾은 겁니까?!
-
346 리아주 (3854556E+5) 2018. 2. 22. 오후 11:27:40다빈주 안녕하세욧! :D
>>345 엄... 사실 게시판 맨 아래에 붙은 누군가의 메세지를 보고서, 혹시 숨겨진 메세지 같은 것도 있지 않을까 하면서 바로 윗쪽을 살펴보다 그만..(?) -
347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1:29:12여러분이 게시판을 참 알뜰하게(?)사용해주셔서 정말 기뻐요 :)
-
348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33:20>>346 아..아닛...! 그래서 들키다니..! 너무 허무하게 들켜버렸잖아...!! 덕분에 저는 리퀘스트를 들어줘야.....
....그러고 보니 나래주도 아마 리퀘스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흐릿) -
349 윤호 (5844564E+5) 2018. 2. 22. 오후 11:41:08>>0
"나... 어쩌면 좋냐..."
실수로 엎어버린 동생의 귀중한(?)화분.
아마 이 사실을 들키게 된다면 누나에게 여래신장을 맞게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하는 수 없이 그녀가 돌아오기전까지 큰맘먹고 똑같은 화분을 사다주기로했다.
내 돈.
곧바로 연산을 시작해 꽃집으로 가자... -
350 Капитан◆YdCzFQd4qI (7990861E+5) 2018. 2. 22. 오후 11:41:39으... 평일 너무 지치네요... 저는 먼저 가볼게요 :3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내일 만나요! -
351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42: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호야..! 아무튼 어서 오세요! :)
-
352 리아주 (3854556E+5) 2018. 2. 22. 오후 11:42:17>>348 히히 카캡사 기대할게욧! XD
.dice 1 5. = 3
1. 무난하게 일상 어때?
2. 난 다갓이고 시리어스를 조아하지!
3. 아니면, 리아주가 좋아하는 분-홍-빛?
4. 리퀘 독백이라도 받아보던지!
5. 됐다.. 그냥 자라. -
353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42:28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그리고 리아주가 있을때 빨리 리퀘스트 해야겠다!
-
354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42:48........는 이건 리퀘스트가 문제가 아닌데..(??
-
355 윤호 (5844564E+5) 2018. 2. 22. 오후 11:42:57레주 잘가~
여래신장.. 위험한것..
으아아아아 이제 이빨 안아프다!
하지만 반대쪽 뽑아야한다...(술렁술렁 -
356 윤호 (5844564E+5) 2018. 2. 22. 오후 11:43:29앗아아앗 분홍빛...(회색빛타락타락죽(???
-
357 리아주 (3854556E+5) 2018. 2. 22. 오후 11:43:39윤호주 어서오시구 캡틴 안녕히주무세요!
않이 그보다 다갓.. 제가 분홍빛을 좋아하긴 하지만..! ..조아 여러분의 분홍빛 이야기를 듣게써오! -
358 리아주 (3854556E+5) 2018. 2. 22. 오후 11:45:34않이에요 여러분 저건 저에게 분홍빛 독백을 쓰라는게 아니라 여러분의 분홍빛을 듣겠다는 얘기....일겁니다!
그쵸 다갓!??!?
.dice 1 2. = 2
1. 그치 난 분홍빛 듣는거 조아!
2. 뭐래;; 이건 니거야 -
359 리아주 (3854556E+5) 2018. 2. 22. 오후 11:45:47.......(소멸)
-
360 윤호 (5844564E+5) 2018. 2. 22. 오후 11:49:42
-
361 강유민-리퀘스트 들어주기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51:19
"후후. 이런 것을 리퀘스트 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그럼 가볍게 연주해볼까? 노래도 포함이라. 오케이. 오케이. 알았어. 리아야."
"흠..흠..."
"바람은, 사랑은, 나보다 더 자유로울까? 날개 없이도 달려갈거야. 가고 싶은 곳까지... 가능하겠지? Going~ Going~ Going~ Going on!! 상상하는 것은 언제나 달라지는 법이지. 그 무엇도 완벽하게 할 수는 없겠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샘이 있어. 엄청나게 축 쳐진다고 해도 또 다시 투명하게 채워지겠지. 이것은, 이것은, 무슨 기분일까? 뜨겁고, 아프고, 간지러우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아. 바람은, 사랑은, 나보다 더 자유로울까? 날개 없이도 달려갈거야. 가고 싶은 곳까지... 가능하겠지? Going~ Going~ Going~ Going on!!"
"...후후. 어때? 이 정도면 괜찮을까?"
-리아에게 부탁받은 기타 연주와 노래를 유민이가 부르는 오후 11시 51분. -
362 유민주 (2531917E+6) 2018. 2. 22. 오후 11:52:15윤호주...?! (동공지진) 그리고.... 또 다시 이 멤버인가..?! 좋아! 분홍빛 이야기 뿌려보시오! 저는 팝그작할테니..!
-
363 리아주 (3854556E+5) 2018. 2. 22. 오후 11:54: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윤호주 짤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독백........을 쓰긴 너무 시간이 걸리는데..!(흐릿) 독백 말고 다른건 뭐가 있을까욧... -
364 리아주 (3854556E+5) 2018. 2. 22. 오후 11:56:21앗아앗 유민쟝 리퀘스트..! ㅋㅋㅋㅋㅋㅋ기타로도 있군요...대단해..... 랴쟝이 만족스럽게(?) 잘 들었다구 합니다!! :D
리아 : (기립박수) -
365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00:17참고로 가사는 직접 즉석에서 번역했다고 합니다.(끄덕) 음...그럼....독백이 아니라 썰을 풀어보시죠.(??
-
366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00:44아...물론 번역본과 보면 조금 다를 거예요. 약간 제가 개사해서 쓴 것도 있고 한지라....
-
367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01:36아..실수했다...! 으아아..! 사랑이 아니라...새입니다...! 새..!! (시선회피)
-
368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09:08>>365 오오.. 즉석 번역 대단해욧..!
그나저나 음, 썰이라니, 음....... 아직 썰 풀만한 뭔가가 딱히 없는 것 같은데...(흐릿)
윤호가 랴쟝 사진 찍어줬을 때, 리아가 윤호에게 "저를 이렇게 예쁘게 봐주시고 계실 줄 몰랐는 걸요." 하면서 놀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황한 윤호쟝이 조금 귀엽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동시에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고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이거슨 리아쟝 성격 특성으로...(그 덕에 오너가 피곤함(흐릿)
그리고 그 사진은 받자마자 사이즈에 딱 맞는 액자를 사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매일매일 보고 있지요 :D 지난번 발렌타인데이 관련 짧은 독백(2월 13일)에서 나온 검은 액자가 그것이지만 정말 짧게 나와서..(흐릿) -
369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11:33좋아...이런 이야기가 분홍빛이지...!! 이렇게 말하다보면 언젠간 윤호주도 풀어주지 않겠습니까! 껄껄껄...!!
-
370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11:57흑흑 저는 모두의 분홍빛이 듣고 싶었을 뿐인데..!(???
-
371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13:56.....윤호주와 리아주 빼면 저밖에 없는데오....(흐릿
-
372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16:20핫..들켰나욧(????) 그치만 유민쟝도 첫사랑이라거나 있잖아요? XD
-
373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19:19>>372 첫사랑쟝은 유민이와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데요..(동공지진) 못 만나고 되고 나서야 자각한 것이기에 딱히 그런 달콤달콤 분홍 이벤트도 없다구...!
그 반작용으로 고백을 망설이는 나래에게 그러다가 정말로 늦게되면 후회해도 그 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충고를 하고 있는 정도고..그렇다고 합니다. -
374 다빈주 (2324921E+5) 2018. 2. 23. 오전 12:21:128-88-8 갱신해요 ;_;)
-
375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22:10어서 오세요! 다빈주! :)
-
376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22:59>>373 그치만..! 달콤분홍한 이벤트(?)가 없더라두 썸탈만한 분위기 같은 건..!
다빈주 어서오세요! 이모티콘이 어째서..무슨 일 있으신가요ㅠㅠ -
377 다빈주 (2324921E+5) 2018. 2. 23. 오전 12:23:05이빨... 윤호주 사랑니.. 힘내오.. 저도 병원 가서 이제 세 개 뽑아야 하는데 미루고 있어오... 작년에도 그래서 입을 못 벌릴 정도로 심해져서야 병원갔었...(흐릿)
일단 살짝 보인 부분을 보면 100퍼 뽑아야하은으아아아아 천둥번개계속쳪ㅍㅍ퓨ㅠㅠㅠㅠ -
378 다빈주 (2324921E+5) 2018. 2. 23. 오전 12:24:17천둥번개가 계속 치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 제가 천둥번개를 무서워해서...ㅠㅠ
-
379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25:37에고...세개씩이나 되나요8ㅁ8.. 다빈주도 화이팅이에요ㅠㅠㅠㅠ
그나저나 다빈주 계시는 곳은 천둥번개 치는군요8ㅁ8.. 으음.. 귀를 막고 계신다거나..?(..) -
380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25:42>>377 아아아앗 다빈주... 힘내..(토닥토닥
후후후 리아쟝의 분홍썰은 잘 봤읍니다- 후히후히흐헤헤헤헿
그리고 액자인건 사실 어느정도 짐작했었지!(자만(??(끌려감
계속 앉아서 레진을 갈았더니 허리가 나갈것같수미다
.. -
381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25:52>>376 썸탈만한 분위기라니..! 그야..뭐 둘이서 놀러가기도 하고 그랬지만..그것은 데이트가 아니라 그냥 놀러가는 거였다구! 여사친과 논다는 그런 느낌!
그리고 천둥번개라니..세상에...(토닥토닥) 여..여기서는 그런 것은 안 들리는데... 다빈주가 사는 곳은 비가 내리나요?! -
382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26:18그러고보니 눈온다는데 다빈주네는 천둥번개고..
왜 우리쪽은 이리도 맑은것?(흐릿 -
383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26:47...윤호주....(토닥토닥)
그런고로 이제 윤호주 차례다. 연플러가 분홍썰을 풀었는데 가만히 있을텐가...!(응 -
384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28:37>>383 후후후 모든것은 겟ㅌ 아니 다이스의 인도로 통한다!
.dice 1 5. = 2
1. 무난하게 일상 어때?
2. 난 다갓이고 시리어스를 조아하지!
3. 아니면, 리아주가 좋아하는 분-홍-빛?
4. 리퀘 독백이라도 받아보던지!
5. 됐다.. 그냥 자라. -
385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29:23죠습니다 씨리어스를 좋아하는 다갓
하지만 인류는 한층 더 앞으로 나아가 다갓을 뛰어넘어야하니까 일상을 구하겠다!(끌려감(버려짐 -
386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29:45>>384 자! 리아주! 어서 장화신은 고양이 눈빛을...!(???
-
387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30:04이 시간에 일상은 무리다...!!(흐릿
-
388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30:09>>386 예...?
-
389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30:18않이....다갓 어째서죠... 핑크가 아니라니....(절망(???
-
390 다빈주 (2324921E+5) 2018. 2. 23. 오전 12:30:34제가 창문 바로 아래에서 자는데 비가 내리지는 않아요... 말 그대로 맑은 하늘에 날벼락이...ㅠㅠㅠ 그 뭐라해야하지... 저도 내일 눈온다는 것만 알고 있는데 이게 대체 무근... 약기운에 졸다가 확 깼네요ㅠㅠ
일단 지금은 조용해요..! 그런데 또 칠까봐 무섭습니다... 덜덜 -
391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30:59...세상에...다빈주...괜찮아요..괜찮아요...이제 무섭지 않아요...(토닥토닥)
-
392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31:06내가 나쁜놈이 된 것 같잖아...
다, 다갓! 왜 나를 올바른 진화로 인도해주지 않은것이냐! -
393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31:51저어는 천둥소리를 좋아하기에..
너무 맑은 이 동네가 싫다.. -
394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32:54>>385 시간이 시간이라 중간에 킵하게 될 것 같지만, 괜찮으시다면.. 핑크빛 일상은 어떠신가요 XD
>>390 에구 다빈주ㅠㅠㅠ 괜찮아요 일단 다시 주무시는게..8ㅁ8 -
395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33:34(착석(팝콘(콜라(3D 안경 장착)
-
396 다빈주 (2324921E+5) 2018. 2. 23. 오전 12:33:59(토닥토닥에 치유받는다)
윤호주 천둥소리를 좋아하신다니 부러워요...8-8 저는 별 생각 없었다가 집 바로 앞에 새벽 내내 낙뢰 떨어진 이후로는 천둥번개라면 질색을...ㅠㅠ -
397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34:51>>396 그 정도면 무서워할만하잖아요...(흐릿
>>394
.dice 1 2. = 1
1.좋다 핑크빛이다!
2.그런거 없다. 떡밥이나 뿌려라(??? -
398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36:28사실 최근에 리아주랑 돌렸긴한데 사람이 없으니...
모든것은 다이스의 인도로 통한다..
배신의 다이스를 돌리도록하지!
.dice 1 2. = 1
1.윤호
2.리아
-
399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36:49좋아. 다빈주! 여기에 앉으시죠! 팝콘과 콜라는 제가 쏘겠습니다!
-
400 요셉주 (1797864E+5) 2018. 2. 23. 오전 12:37:10이미 사망한 그레니트입니다
-
401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37:50모든것은... 다이스의 인도로...(파스스
좋아 리아주, 호옥시 원하는 분홍빛(??)이라던가 있으려나? -
402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38:07어서 오세요! 요셉주! :)
-
403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38:17>>400 그레이트한 니트가 죽었어...?
-
404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39:42ㅋㅋㅋㅋㅋㅋ이번 다갓의 배신은 윤호주인가요! >>401 원하는 분홍빛...은 사실 윤호라면 뭐든 괜찮답니다 XD 편하게 선레주세요!
그레이트한 니트(아님)주 어서오세요! :D -
405 다빈주 (2324921E+5) 2018. 2. 23. 오전 12:39:43보고 싶은데... 보고 싶은데 천둥번개가 계속 쳐요..(줄줄줄줄)(울먹)
-
406 다빈주 (2324921E+5) 2018. 2. 23. 오전 12:40:00요셉주 어서와요ㅠㅠ
-
407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40:28에고 다빈주ㅜㅠㅠㅠㅠ...
-
408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42:01당당하게 유민이에게 처들어와서 우리 커플이니까, 앞으로 근무 같이 넣어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도..... 물론 실제로는 큰일납니다.(??
-
409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42:11...다빈주....;ㅁ;
-
410 다빈주 (2324921E+5) 2018. 2. 23. 오전 12:46:20(,_, ) 내일 출근도 있어서 가볼깨요... 어, 어떻게든 되겠지...
-
411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46:39아...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412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48:13다빈주 안녕히주무세요..!ㅠㅠ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
413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53:41어째 쓰다보니까 분홍이랑은 거리가 멀어졌는...데..
-
414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54:23>>408 가능할리가 없잖아..!
다빈주 잘자! 천둥소리때문에 깨지 않기를 ㅠㅠ -
415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54:56>>413 ㅋㅋㅋㅋ괜찮아요! 꼭 분홍분홍 아니어두.. ! 시리어스하다면 시리어스로 가도 되고 그렇죠 뭐!
-
416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2:58:39"뭐야 이 녀석들..."
스트레인지를 벗어나 골목을 활보하며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 자칭 스킬아웃을 발견한 밤송이 같이 뾰족한 머리를 하고있는 소년은 잠시 머뭇거렸다. 그 골목길을 지나야만 시간내로 약속지점에 도달할 수 있지만 저런 불량배들이 길을 틀어막고있는 상태라면 지나가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다. 하디못해 싸움을 건다해도 이어질 소동은 피할 수 없는 노릇. 결국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5분이라는 시간을 지체했다.
결국 어떻게 행동할지 마음을 다잡으며 결정한 소년은 골목길로 들어서려했지만 그 순간 하늘에서 하얀머리카락의 소년이 뛰어내리며 자칭 스킬아웃이라 하는 불량배 셋을 덮쳤고 능력을 사용하듯 공간 여기저기를 뚫어버려 그곳에서 둔기를 꺼내들어 스킬아웃을 두들겨패고 있었다.
"내가, 대낮에, 대가리, 들이밀지, 말라고, 했냐, 안했냐!"
하얀머리카락의 소년은 너무나도 난폭했다. 아마 능력이 없었더라면 역으로 저 세명에게 제압당했겠지만 능력을 십분 발휘해 공격을 하나도 받지않고 역으로 둔기로 두들겨패버리는 실로 불합리한 행동을 보였다.
결국 세 명 모두 바닥에 없어진채 꿈틀거리는 것 외에는 미동도 보이지않자 들고있던 둔기를 다시 공간속으로 집어넣은 소년은 한숨을 내쉬며 어디론가로 사라져버렸다.
뾰족머리 소년은 생각했다. 저 하얀머리카락의 남자아이를 어디선가 본 것 같다고.
한 편, 한참 난동을 부린 윤호는 흘리는 땀을 닦아내며 천천히 부실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물론 오늘은 단순히 순찰만 하면 되는 날이었지만 방금 전에 두들겨팬 양아치들 때문에 쉬어도 될 날에 순찰을 해야한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짜증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화풀이를 해버린 나머지 체력을 너무 써버렸다. 아마 그 광경을 다른 누군가, 특히나 같은 저지먼트 멤버에게 목격당했다면 빼도박도 못하고 시말서를 써야할 정도겠지만 분명 그쪽 루트로 순찰이 파견된 멤버는 없었다, 적어도 그 시간대에는 없었다라고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아아, 힘들어... 힘들어..."
힘빠지는 목소리로 부실문을 벌컥 열어제낀 그는 비틀비틀 걸어가다 곧장 부실의 소파위로 몸을 던졌다. .dice 1 3. = 2
1.푹신한 소파의 감촉이 온 몸을 쥐어싸매는 느낌이라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되었다. 인간실격!
2.하지만 아니나다를까 운이 없게도 팔걸이에 머리를 박아 그대로 바닥을 뒹구르게 되었다.
3.소파인줄 알았건만 그건 힘든 나머지 잘못 본 환각이었고 그대로 바닥에 몸을 엎어버렸다.
//씨렷스도 아니라고한다(??? -
417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06:27유민:...미안하다. 후배 군...(시선회피)
-
418 요셉주 (1797864E+5) 2018. 2. 23. 오전 1:07:21죽어버린 그레이트는 조용히 사라집니다아... 는 자러가볼게요! 다들 굿밤
-
419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1:09:16안녕히 주무세요! 요셉주! :)
-
420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전 1:12:13그레이트주 잘 자!
-
421 리아 - 윤호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5:33"....?"
산책 겸 볼일-서점에서 말 놓는 것에 대해 공부할 책 구매하기-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오던 그녀는, 구급차와 안티스킬의 오토바이가 다급하게 길을 가는 것을 발견했다. 안티스킬의 순찰이라고 하기에는 구급차가 신경쓰였고, 분명 무슨 일이라도 터진 것 같았다. 저지먼트로서 가봐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지만, 안티스킬과 구급차는 그녀의 시야에서 빠르게 사라졌다. 어떻게 하지, 그들이 사라진 길을 바라보며 발만 동동 구르던 그녀는, 일단 부실에 가 보기로 하고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혹시 큰 사건이라면 부장님이나 부원들에게라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학교 바깥에서부터 달려왔기 때문일까, 그녀는 숨을 몰아쉬며 부실로 향했다. 똑똑. 부실 앞에 도착한 그녀는, 언제나처럼 부실 문을 노크한 후 문을 열었다. 다급한 상황일지도 모르는데 노크까지 한다는 것이 조금 우습긴 했지만, 그것이 예의였으니까.
"..윤호군?"
문을 열자마자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머리를 감싸쥐고 바닥을 뒹굴고 있는 윤호였다. 머리라도 부딪힌 걸까, 아니면 어디가 아픈 걸까. 그녀는 그에게로 다가가 그를 일으키고선, "괜찮으세요?"하고 물었다.
/ ㅋㅋㅋㅋㅋㅋ아니 윤호 왜 이렇게 난폭해졌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22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1:25:50요셉주 안녕히주무세요!
-
423 강유민-훈련 (7387156E+5) 2018. 2. 23. 오전 1:29:03>>0
가끔 떠올릴 때가 있다. 자신이 졸업 후에 진정으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간다고 한다면... 역시 이 능력은 자신을 지켜주는 최대의 방패가 되지 않을까...라고... 물론 정말로 강력한 힘 앞에서는, 자신도 어떻게 할 수가 없겠지만...그래도 적어도 죽지는 않을까..라고...
자신의 능력은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다친 상처를 치료해주는 능력.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절로 낫는 그 모든 것을 가속화시켜서 회복시키는 능력. 그러니까, 아픔은 사라지지 않더라도, 적어도 자신의 능력으로서 상처는 지울 수 있었다.
그 모든 것을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능력을 펼쳤다. 이 모든 것을 자신을 중심으로 밀집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영화에서나 보던 힐링팩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는 그리 생각했다. 하지만 펼쳐진 진은 좀처럼 압축되지 않았다.
연산을 가해도, 도저히 압축되지 않는 그것에 대해서 그는 피식 웃어버리고 밀았다.
"당분간 몰두할 것이 생겼는걸. 후후."
작게 웃으면서 그는 다시 눈을 감고 연산을 하기 시작했다. 이 커다란 진을 압축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서... -
424 윤호-리아 (0387297E+5) 2018. 2. 23. 오전 1:45:55아무리 그래도 소파위에 몸을 내던진건 굉장한 무리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욱신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바닥을 뒹굴었다. 부딫힐때 눈 앞에서 번개가 번쩍였고, 눈물이 찔끔 나올정도의 고통에 정신이 없었다. 그러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나는 이마를 살살 문지르며 두 눈을 떴고 가까이 다가와 나를 일으켜세워주는 리아를 보고는 눈이 휘동그래져선 당황해 하려던 말을 까먹은채 입만 뻐끔거렸다.
"아, 리아, 그 저... 그러니까..."
이마가 다시 욱신거리기 시작하자 나는 인상를 찌푸리며 손으로 이마를 짚었고 찔끔 흘러나온 눈물을 손가락으로 훑어내며 헛기침을 했다.
"그, 그래. 무슨 일이야?"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하기엔 이미 너무 늦은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부끄러워 죽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차마 그녀에게 눈을 마주치지 못한채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다 그녀의 손에 들려있는 책 한 권을 멀뚱멀뚱 바라보며 미묘하게 웃는 것 같으면서도 우는 것 같은 표정을 지을뿐이었다.
//그거슨 요즘 순찰의 스트레스와...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것보다 리아쟝 진짜로 말 놓는 책 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25 윤호-리아 (0387297E+5) 2018. 2. 23. 오전 2:00:49앗아
그것보다 눈이 슬슬감겨서.. 윤호주는 이만 들어가볼게..
미아내 리아주우우... -
426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2:01:49앗 괜찮아요! 안녕히주무세요 윤호주~! :D
-
427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2:08:16안녕히 주무세요! 윤호주! :)
-
428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2:24:23그녀가 온 것이 당황스러웠는지 무어라 입만 뻐끔거리던 그가 다시 인상을 찌푸리며 손으로 이마를 짚자, 그녀는 걱정스런 얼굴을 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두통인 걸까. 많이 아픈 걸까. 이런저런 생각-걱정-을 하며 안절부절 못하던 그녀는, 그가 아무렇지 않은 척, 무슨 일이냐며 묻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부실을 둘러보았다.
"아, 저는 보고할 게 있어서 왔..는데."
3학년 선배님들은 아무도 안 계시네요. 부실에 자주 있던 유민까지도 자리에 없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필.
"서점에 갔다가 학교로 오는 길에, 구급차와 안티스킬이 같이 출동하는 걸 봤거든요. 혹시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아무도 안 계시니 따로 보고라도 드려야겠네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따로 보고서를 써야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 일단 부장님께 문자로 보고를 드리는게 우선이려나요?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입고 있던 코트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낸 후, 다시 그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웃는 것인지 우는 것인지 미묘한 그의 표정에, 그녀는 문자를 보내다 말고 입을 열었다.
"윤호군이야말로 무슨 일이에요? 괜찮은 거.. 맞아요?"
표정이 별로.. 괜찮아 보이진 않는데. 그렇게 덧붙이며 다시 걱정스런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 아이구 윤호쟝...8ㅁ8.. 그리구 리아쟝 이제 공부할 거에요 반말!ㅋㅋㅋㅋㅋ -
429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전 2:24:54아이고 이름 [리아-윤호]입니다..!88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모두 굿나잇입니다 :D -
430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2:25:12생각해보면 유민이는 항상 일상을 돌릴때마다 부실이었구나...!(이제 깨달음)
-
431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전 2:25:21아무튼 잘 자요! 리아주! :)
-
432 윤호 (2791436E+5) 2018. 2. 23. 오후 12:04:52
너희들의 시간과 체력을 털기위해 암흑가의 슈퍼 닌자 등장! -
433 하수주 (8985739E+6) 2018. 2. 23. 오후 12:05:34반배정이 엉망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털썩)
하수주가 갱신합니다!! -
434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2:16:13
"나는...나는...."
-(아마도) 슈퍼모카저지먼트 대전의 51화 中-
고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435 월급루우팡◆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2:05:21루-팡
-
436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2:06:14어서 오세요! 캡틴! :)
-
437 월급루우팡◆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2:07:48반가워요 유민주 :)
-
438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2:11:23오늘도 열심히 월급 루팡중이로군요. 하지만 조금만 더 버텨요! 캡틴..! 2일만 있으면 쉴 수 있어요!!
-
439 ???-???◆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3:00:04”니히힛… 생쥐 한 마리가 촐랑촐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생쥐가 아니었네.”
”생각보다 큰일이 되겠는걸~ 그럼 어쩔까… 손은 떼겠지만 조금 더 지켜볼까~”
”멍청한 애들은 귀여워서 좋지만, 역시 휘말리고 싶진 않으니까~ 니히히힛!!”
어딘가의 폐쇄된 연구소 안에서, 모니터 앞의 누군가가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오후 3시. -
440 월급루우팡◆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3:00:42아아.. 집에 가고싶네요... :3
-
441 요셉주 (3294898E+5) 2018. 2. 23. 오후 3:23:58오늘은 금요일!
바로 요셉의 부활절이다!! -
442 라이나주 (2627904E+5) 2018. 2. 23. 오후 3:28:24갱신!
-
443 골골앓는 나래주 (381324E+52) 2018. 2. 23. 오후 4:05:57나래주 갱신합니다... 재미있는게 있어서 해보았어요...
갸아악 어제 넘어지면서 이마를 박은 부분이 아직도 아파요;-; -
444 골골앓는 나래주 (381324E+52) 2018. 2. 23. 오후 4:06:37
-
445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5:02:52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근데 오자마자 엄청난 짤이...?!
-
446 월급루우팡◆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5:35:21아닠ㅋㅋㅋ 저 짤은ㅋㅋㅋㅋㅋ
-
447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5:39:05안녕하세요! 캡틴! :)
-
448 월급루우팡◆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5:40:37반가워요!! :3
벌써 5시... :3 왜 체감상으로는 9시인 느낌이 들죠...(??? -
449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5:42:11그것은 하루빨리 발렌타인 초콜릿 경연대회를 참가하고 싶다는 캡틴의 무의식이...(그거 아님
-
450 월급루우팡◆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5:47:33
-
451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5:51:30>>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정할 수 없나보군요! 유민이와 같이 신선하고 특이한 초콜릿들을 먹어보아요!(??
-
452 월급루우팡◆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5:54:16않이... 살려주세요... 아무리 부장님이라도 그런... 그런 초콜릿은 무리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3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5:58:03>>452 극한 직업. 저지먼트 부장 편을 찍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454 월급루우팡◆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6:04:32>>453
하선: ...대체 나한테 왜 그래...(흐릿 -
455 다빈주 (8790735E+5) 2018. 2. 23. 오후 6:05:11갱신해요! 예에! 저녁 치느다!!!XD
-
456 월급루우팡◆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6:06:18다빈주 어서와요 :) 오오 치느... 부럽네요...
-
457 다빈주 (8790735E+5) 2018. 2. 23. 오후 6:07:12고마워요! 치느 신나오!!XS
-
458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6:10:56어서 오세요! 다빈주! 오오오! 치느님...!!(엄지척)
근데 사실...저번에 말만 그렇게 했지. 실제로 막 이상한 재료는....한두개 정도는 나올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정상적인 재료를 배분할 생각이에요. 그냥 거기서...뭐... 소금, 미역, 고구마. 이런 거 나오면....네...뭐...그냥 그 사람이 운이 없는 것으로..(흐릿) -
459 요셉주 (1797864E+5) 2018. 2. 23. 오후 6:12:18완전하게 자유의 몸이 된 구레이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캡틴의 답레를 발견했습니다 ㅜ.. -
460 월급루우팡◆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6:13:41그-레이트 어서와요! :)
ㅋㅋㅋ괜찮아요!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직 월급루팡이라...(흐릿
>>458
하선: (빤히(지긋(지이이이(??? -
461 다빈주 (8790735E+5) 2018. 2. 23. 오후 6:18:05요셉주 어서와요!!!
그렇군요 이벤트! 정상적인 재료...!!!
다빈: ! 남은 초콜릿은 가져가도 되는건가!(????? -
462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6:18:09어서 오세요! 요셉주! :) 자유를 축하합니다...!!
>>460 유민:...나도 받은 거야. 하선아. 날 보면 안돼. (땀 삐질삐질) -
463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6:18:43>>461 심사용 초콜릿을 빼면 가져가도 좋습니다! 줄 사람에게 주던지, 먹을 사람은 먹던지..그건 자유인 것이지요!
-
464 다빈주 (8790735E+5) 2018. 2. 23. 오후 6:27:37!!! 그렇다면 남은 초콜릿을 노려봐야겠네요! 으윽 멀미가 심해져사 나즐에 올게요ㅠ
-
465 월급루우팡◆YdCzFQd4qI (0210963E+6) 2018. 2. 23. 오후 6:29:01다빈주 다녀와요... ;ㅁ;
-
466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6:30:24다녀오세요! 다빈주!!
-
467 윤호 (0387297E+5) 2018. 2. 23. 오후 6:48:22>>0
"아, 아아아... 힘들구만."
허리를 숙인채 숨을 헐떡이며 주변을 둥둥 떠다니는 드론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때의 커리큘럼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 만들어낸 커리큘럼이란게 이전것에 비해 난이도가 훌쩍 뛰어오를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더 이상 능력의 성장을 바랄 수 없다고 말하니 더욱 더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싶다면...
"잠깐, 휴식..."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기에는 몸도 정신도 너무나도 혹사당한 느낌이라 휴식이 필요했다. -
468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6:50:57어서 오세요! 윤호주! :)
-
469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8:46:44좋아...스레를 띄운다...!
-
470 단백운 커리큘럼 (7954809E+5) 2018. 2. 23. 오후 9:13:58>>0 26일째
무언가 변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종일 사람을 쫓아다녀도 전혀 지치지도 않았고 오히려 더 할 수 있을것같은 기분입니다. 레벨이라도 오른걸까요? 설마! 이렇게 빠르게 오를리가 없지않습니까!! 음, 조금 더 해볼까요. 이대로 연습을 멈출 수도 없으니까요. 더 해보면 감이 올지도 모르죠!!
----------
최근엔 훈련만 하고 사라지는 느낌이... -
471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9:17:36음음...어서 오세요! 백운주! :) 그리고 바쁘면 어쩔 수 없는 거지요..!
-
472 윤호 (5063316E+6) 2018. 2. 23. 오후 9:26:10나는 가고싶다 집에
-
473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9:28:02윤호주......(토닥토닥)
-
474 나래 - 유민 (381324E+52) 2018. 2. 23. 오후 9:47:26"흥, 옛 일에 대한 업보라고 생각하십시오. 제 앙심은 쉽게 풀리지 않으니 말입니다."
자신은 뒤끝이 넘친다는 이야기를 괜히 풀어서 설명하고 있는 나래였다. 물론 진심으로 유민이 하선이에게 두들겨맞아 병원에 입원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었다. 저지먼트의 동료이자, 선배이고. 또... 말하기는 낯부끄럽지만. 아무튼 인간관계가 그다지 없는 나래의 입장에선 나름 소중한 사람이니까.
"후후, 맞습니다. 용서는 안해드렸습니다? 언젠가 복수할 생각이긴 했지만... 뭐, 선배님께서 반성하신다고 하셨으니 풀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로써의 조언, 입니까? 나래는 고개를 살짝 기울여 보았다. 시간이라는 것은 기다려주지 않고, 상황은 언제 변할지 모른다. 언젠가, 곁에 있던 것이 없어져도, 변하지 않아서 후회밖에 남지 않는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선배로써의 조언이라 하시는 걸 보아, 어쩌면 선배님도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래는 고개를 돌려 일부러 먼 곳을 바라보았다. 시선은 먼 곳에 두었으나, 초첨은 그에 두지 않은 채로 그저 머릿속에서 울리는 목소리를 정리할 뿐이었다.
"분명히 지금 저는 잡아야 할 상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겁쟁이입니다.
나래는 말을 삼킬 뿐이었다. 대신 유민이 장난스레 내뱉는 말에 살짝 미소를 띄우며 차를 마실 뿐이었다.
"등짝에 철판을 깔아도 웬만한 건 산산조각이 날 겁니다. 선배님의 척추도 포함이니 차라리 뇌물을 드리는것이 어떻습니까?"
초콜릿은 너무 받으셨으니 아이스크림이라던가, 귀여운... 뭔가라던가. 받으시면 좋아하실 걸 생각해보는 나래였다.
//나래주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병원에 가봤더니 너무 몸이 무리했다고 하네요... ;-; 야러분은 몸조심하세요...★ -
475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9:48:43일단 어서 오세요! 나래주! :) 아..아니..근데 몸 괜찮으세요...?!
-
476 유민-나래 (7387156E+5) 2018. 2. 23. 오후 9:56:57"후후. 비슷한 경험이라고 해야 할 지. 그냥 그런 일이 있었어.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언젠간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적어도 나에게 있어선 동의할 수 없어.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면, 그리고 변화를 주고 싶다면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법이거든. 후후. 요새는 변화를 기다리는 이는 낭만적이지 않다고 하잖아?"
무언가를 떠올리는지, 씁쓸한 미소를 살짝 내비치며 그는 눈을 감았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어쩌면 그와 알고 지내면 최소 1번은 들을지도 모르는 말이다. 그것이 그에게 있어서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를 아는 이는 아마 저지먼트 내부에서는, 그리고 인첨공에서는 없을지도 모른다. 딱히 상관없었다. 자신도 굳이 과거의 일을 이야기 할 마음은 없었다. 그저, 그저 조용히... 자신의 마음에 묻을 뿐이다. 과거의 일을 굳이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낭만적이지 않은 행동이니까.
"잡고 싶으면 잡아. 후배 양. 하지만 그것을 잡지 않고 그저 기다리는 것도 후배 양의 선택. 어느 쪽이건, 나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게. 후후. 안 그래도 나에게 앙심이 있고, 복수를 하겠다고 하는데, 복수거리를 더 쌓아서 좋을 건 없잖아? 벌벌 떨면서 경계하는 것은 낭만적이지 않거든."
더 이상 그것으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다는 듯이 그것으로 말을 끝내면서 그는 이어지는 그녀의 말을 받으며 풋하고 웃었다. 자신의 척추도 복살나는 건가. 그렇다면 병원행이겠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지나가는 투로 이야기했다.
"그렇다면...후후.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슬슬 부사수라도 1명 키워야겠네. 그래야 내가 입원해도 그 애가 일을 할 테고, 나도 일이 줄어서 좀 더 낭만을 즐길테니 말이야. 조만간에 정말로 찾아봐야겠는걸? 아. 참고로 하선이는 뇌물을 준다고 해도 응징하는 것이 사라지는 애는 아니야. 후후. 오히려, 이게 뭐냐고 나에게 말을 했으면 했지. 그냥 깔끔하게 받지 뭐. '만난다고 한다면 말이야.' 후후."
물론 아예 안 만날 수는 없다. 정기 모임이 있으니까. 그럼 그때까지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기지개를 쭈욱 켰다.
//이...일단은 이어두겠습니다..! -
477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0:03:58갱신!
오늘 저녁은 깐풍기였습미다.
마시섰슴미다 -
478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0:04:59어서 오세요! 이나주! :) 깐풍기..부..부럽다아아...!
-
479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0:07:32>>478
바삭바삭 촉촉 매콤 짭조름 따끈따끈한 깐풍기!(도발) -
480 나래 - 유민 (381324E+52) 2018. 2. 23. 오후 10:09:52이나주 어서오세요! 깐풍기랑 짜장면 먹고싶아요... ;-;
나래주는 어... 좀 피로가 쌓인거랑 어제 넘어지면서 이마 박은 부분이(...) 아픈거 외에는 적당히 괜찮은 것 같아요:) (신뢰성 제로)
이대로는 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살짝 막레 분위기를 잡아도 될까요? ;-; (쭈글) -
481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0:11:11>>480 어....그렇게 잡으셔도 됩니다...! 일상은 자고로 편하게 돌리는 것이니까요.!! 몸 안 좋은데 억지로 돌리면 안돼요!
>>479 ......(동공대지진) -
482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0:11:21어쨌든 유민주 안녕!
나래주는 이마 괜찮은거야..? -
483 나래 - 유민 (381324E+52) 2018. 2. 23. 오후 10:14:37>>481 감사합니다... ;ㅁ; 어서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482 조금 붓고 멍이 든 것 같지만 아마도 괜찮습니다!(??? -
484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0:16:50아무튼 다음 번엔 나래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이리듐'씨와 돌리는 것을 응원하겠습니다!(끄덕)
-
485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0:20:23리아는 이리듐과 돌리는건가!
이거 엄청난데!
그럼 저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원소중 녹는점이 제일높고 경도가 뛰어난 텅스텐이랑 돌려야지(?) -
486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0:20:42아닛 리아라니;; 나래!
-
487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0:24: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주...ㅋㅋㅋㅋㅋㅋ
-
488 나래 - 유민 (381324E+52) 2018. 2. 23. 오후 10:31:59"그렇, 습니다. 가만히 있어서는 사실 무엇도 얻을 수 없는것은 저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도 제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래는 말을 잇다가 멈추었다. 그런 당연한 이야기는 나래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왜? 왜 그렇게 겁이 나는걸까. 또 다시 그런 일이 있을까봐? 이곳에선 그럴리는 없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도, 아니 굳게 믿고 싶은데도. 자신이 머릿 속 구석에 일부러 깊숙이 박아둔 그 기억이 떨려오는 것 만은 멈출 수 없없다.
"...아하하, 또 놀리셨으면 복수거리에 하나 추가되실 뻔 하셨습니다. 확실히 그런 것은 낭만적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좋은 선택이셨습니다."
일부러 장난스럽게, 조금 살벌한 농담을 던져본다. 그 사람을 잡던, 잡지 않고 기다리던, 그것은 나래의 몫이다. 오로지 자신만이 선택해야 할 것이라면. 그래, 나는…
"좋은 생각입니다. 후임을 구하시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저지먼트에는 특히 좋으신 분들도 많으니 말입니다."
"어라, 정기소집일이든 언젠가는 만나셔야 할 것 아닙니까? 후후, 그 때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저 대신 복수를 해주실테니 말입니다."
유민이 기지개를 켜자 나래도 쭈욱 기지개를 켰다. 온 몸이 피로한 탓에 뻐근해진 몸을 풀기 위함이었다.시말서를 쓰고, 유민에게 건네주고, 잡담도 하다보니 시간은 빨리 가는구나. 나래는 차를 오물거렸다. 지금 가도 청소할 시간은 있으려나?
"뭐어, 저도 이제 볼 일은 끝났으니 가보는게 좋을 것 갘습니다. 지금 시간에 교내 청소는... 늦었으니. 기숙사 청소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래는 자리에서 일어나 차를 마신 쓰레기를 버렸다. 티백은 일반. 종이컵과 티백 껍질은 종이... -
489 Капитан◆YdCzFQd4qI (8321526E+5) 2018. 2. 23. 오후 10:32:52드디어...집...
-
490 나래 - 유민 (381324E+52) 2018. 2. 23. 오후 10:33:17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이리듐과 열심히 돌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나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이나와 리아를 헷갈립니다.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1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0:35:32어서와요 레주!
-
492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0:36:25>>490
으읔ㅋㅋㅋㅋ 하지만 나래랑 리아는 햇깔리기 어렵다구 ㅋㅋㅋㅋ -
493 유민-나래 (7387156E+5) 2018. 2. 23. 오후 10:37:14"후후. 좋은 이가 아니야. 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이를 구해야지. 애석하게도 행정 일은 마음씨가 착해서는 못하거든. 때로는 악독해야 할 수 있는 거야. 나처럼."
장난스럽게 자기 디스를 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 2학년 중에서 그 일을 할만한 이는 누구일까? 그에 대해서 그는 고민했다. 솔직히 말해서 확신이 가는 이는 없었다. 정말로 공평하게, 그 어떤 말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유지하면서 행정일을 해낼 수 있는 이. 그런 이가 2학년에 있었던가. 정 안되면 1학년 중에서도 찾아봐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오른손 검지로 책상을 툭 툭 쳤다.
이어 돌아가려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가볍게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그럼 절 가라구. 후배 양. 후후. 다음에는 이런 일로 시말서 안 쓰게 조심하고."
그 이상의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미 약속은 했으니까. 짓궂게 놀리지 않겠다고... 물론 자신도 모르게 또 놀릴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자신이 의도적으로 놀리는 일은 이제 없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조용히 중얼거렸다.
"부사수라... 하기사 내가 졸업하면 바로 일을 해야 하고, 가르칠 것은 많으니... 후후. 빨리 찾아볼까. 누가 좋을지..."
적어도 자신이 아는 것을 다 가르쳐주리라. 그렇게 다짐하며 그는 다시 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것으로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좋아..이제 내가 할 일은 다 했어! 남은 것은 '이리듐'씨와 돌리는 일 뿐이로군..! -
494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0:37:50어서 오세요! 캡틴! :)
-
495 Капитан◆YdCzFQd4qI (8321526E+5) 2018. 2. 23. 오후 10:42:14다들 안녕하세요! :3 불금이군요!
하지만 저어는 내일도 일찍 출근..을... 왜.. 대체 왜...(주륵 -
496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0:43:13.....(토닥토닥) 마음 같아서는 캡틴에게 어서 청산할 것을 청산하자고 하고 싶지만...지금 캡틴은 쓰러질 것 같아...(끄덕)
-
497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0:45:56힘내요 캡틴...(토닥토닥)
-
498 Капитан◆YdCzFQd4qI (8321526E+5) 2018. 2. 23. 오후 10:47:40지금 요셉주와 돌리던 것도 있어서 조금 애매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시간도.. 제 체력도...(흐릿
위에 보니까 척추 얘기까지... 흐음... 유민이의 척추가 며칠은 더 무사할 수 있겠군요(??? -
499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0:48:35
-
500 요셉주 (0195976E+5) 2018. 2. 23. 오후 10:48:50으윽... 됴ㅣ숑합니다아... 오늘 이어서 돌리려고 했는데 재출근해버렸스요... 캡틴 ㅜㅜ
-
501 나래 - 유민 (381324E+52) 2018. 2. 23. 오후 10:50:35>>492 충분히 헷갈릴 수 있을겁니다 아마...!!
>>493 수고하셨습니다 유민주!! 나래주도 막레... 드리고 싶은데 이제 잠듷러 가야 할 것 갘아요...ㅠㅠㅠㅠ 죄송합니다...
캡틴은 어서오새요! 나래주는 잠들러 가겠습니다. 안명하 계세뇨! -
502 Капитан◆YdCzFQd4qI (8321526E+5) 2018. 2. 23. 오후 10:50:38엩 재출근이라니... ;ㅁ; 아니 그런 끔찍한... 어떻게 그런....
요셉주 괜찮아요! 괜찮으니까 천천히 느긋하게 돌려요! 그리고 재출근... 진짜... 힘내세요...(말잇못 -
503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0:53:10........재출근이라니...(동공지진) 힘내요! 요셉주우우우!! 그리고 막레라니..?! 저것이 막레인데..!! 아무튼 어서 주무세요! 나래주! 다시 한번 수고하셨습니다!
-
504 Капитан◆YdCzFQd4qI (8321526E+5) 2018. 2. 23. 오후 10:55:56나래주 잘자요 :)
ㅋㅋㅋㅋㅋ에이 그냥 하는 말이죠 :3 부장님은 부원들을 애껴서 그렇게 폭력적인 행위는 하지 않을 것... -
505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0:57:53음..음..불금이라서 일상을 구해보려고도 했지만...멤버가....(끄덕) 애매한 상황이로구만...! 이건..!
-
506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0:58:06요셉주 나래주 잘가요!
유민이는 계속 해서 고통 받을 운명..! -
507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0:58:40일상 하고 싶지만 누가 저의 텅스텐이 되어 줄까요!?! ㅌㅋㅋㅋ
-
508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0:58:46왜 유민이가 영고의 상징이 되어가는 것 같죠? 저번 다이스도 포함해서 말이죠..(흐릿)
-
509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06:22>>508
다갓에게 물어보죠!
.dice 1 3. = 3
1 착각이얌.
2 그런..가?
3 영고다! 고통받아라! -
510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06:42으아 ㅋㅋㅋㅋㅋㅋㅋ
-
511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1:07:33
-
512 Капитан◆YdCzFQd4qI (8321526E+5) 2018. 2. 23. 오후 11:09:42ㅋㅋㅋㅋㅋㅋㅋㅋ유민이...
그 와중에! 컬링 결승 진출이네요!!! 와아아!!! -
513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10:12고통을 덜어주자! 다갓님 치유를!
.dice 1 3. = 2
1 그래 . 고통을 덜어주지.
2 안대.
3. 덜어줄것 같냐! 고통 제곱!!! -
514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11:15예후!
컬링 결승 진출!!!
자 그나저나 저와 일상 하실분이 있나요? -
515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1:11:26유민:...후후...후후후...나, 뭔가 큰 잘못을 한 거니?(죽은 눈)
-
516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1:12:08지금 있는 것이 저와 캡틴 뿐인데...저와 돌리면..어..이나주...마지막에 돌린 거 저 아니었나요? 그건 괜찮으신가요? 저는 뭐 별로 상관없기는 하지만....
-
517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16:10으음... 유민주랑 캡틴 밖에 없나.
캡틴은 내일 출근이라 어려울거 같고 유민이는 마지막이었고... -
518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18:25다갓아 나의 길을 정해줘
0 돌리지마!!!
1 돌려!!!
.dice 0 1. = 0 -
519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1:19:29다갓님 무지무지 박력 넘치는군요..!
-
520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19:31이렇게 되면 오늘은 잡담 타임-
무슨 얘기를 할까...
.dice 1 3. = 3
1 이나의 개인 이벤트에 대해
2 이나의 호감도에 대해
3 사라져라 이나주! -
521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19:50갸아아아아악
-
522 Капитан◆YdCzFQd4qI (8321526E+5) 2018. 2. 23. 오후 11:20:12다갓...(동공지진
-
523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22:17버텨냈다!
이래도 다시 턴 언데드 할거야 다갓?
.dice 1 3. = 1
1 이나의 개인 이벤트에 대해
2 이나의 호감도에 대해
3 사라지라니까 이나주!!!!
-
524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1:25: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 이벤트인가요..일단 그것은 캡틴에게 먼저 허락을 받아야 하지 않나.... 허락 받았으면 죄송합니다!
아무튼 나도 기획서 써야하는데....언제 쓰지..(흐릿) -
525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26:27개인 이벤트 얘기가 하고 싶구나...
이나의 첫 이벤트는 전투가 없거나 전투가 거의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것입니다.
이 이벤트는 무력을 써도 되지만 대부분의 모든것은 대화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각각마다 전부 다른 이야기지만 결국 하나의 이야기가 될것입니다. -
526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1:28:48>>525 혹시 모카테일입니까?(아니다! 이 부캡틴아!!
-
527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31:03어.. 어엇.
레주 시트들을 다시 흩어보다 알아챘는데 백운이 능력이랑 이나 이벤트 등장인물 능력이랑 겹치는데 어쩌죠..? -
528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1:32:29>>527 어...그건 괜찮지 않을까요? 이벤트 등장인물과 시트캐 능력 겹치는 것은 말이에요. 물론 캡틴의 방침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아마 캡틴은 괜찮다 싶어서 그리 하신 것 같은데 말이에요.
-
529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33:55>>526
당신은 이나의 마음을 고칠수 있음을 알기에...
의지가 차올랐다.
그리고 이 이벤은 이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왜 이나가 현재 이렇게 됬는가에 대한... -
530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39:45>>528
으음. 일단 레주를 기다려보고 달라야 한다고 하면 이벤캐릭의 능력을 바꿔야 겠군요! -
531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1:39:56음..음...과거로군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묘하게 궁금해지는군요.. 이거..!
-
532 Капитан◆YdCzFQd4qI (8321526E+5) 2018. 2. 23. 오후 11:43:00개인npc가 시트캐가 아닌 이상은 겹쳐도 딱히 문제가 되진 않겠지 싶어서...
와 밥먹으니까 엄청 졸리고 속이 쓰리네요.... ...속은 왜 쓰린거지 대체 -
533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44:40>>532
그럼 다행이군요!
휴. 다르게 바꿀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
534 유리아 - 훈련(85) (2517755E+5) 2018. 2. 23. 오후 11:44:56>>0
- 인간은 참 나약해. 그저 보이는 것, 들리는 것만으로도 겁을 먹고 무서워하지. 특히나 그게 사실적이라면, 더욱더.
- 그러니까 너는 사실적인, 현실적인 환각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해. 지금보다 더. 환각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없도록.
그녀의 환각을 지적하는 A의 말에 그녀는 '왜?'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적인, 현실적인 환각.
무엇을 위한- 그것은 알 수 없었다. -
535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45:34그리고 레주 속은 왜 안 좋을까요 ;ㅁ;
-
536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45:49리아주 안녕!
-
537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46:41아 리아주 한테 질문 하고 싶은게 있어요.
리아가 현재 가지고 있는 마음속의 불안은 아니면 갈등은 무엇에 대한 것인지 설명해 주실수 있나요? -
538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후 11:47:48다들 안녕하세요~!! :D
아앗 레주 속이 안좋으시다니88 속이 쓰린..건 어떻게 해야 하죠... -
539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후 11:51:25>>537 앗, 음.. 별거 아니긴 한데, 개인이벤트를 만들면 그 관련으로 나오게 될 것 같다고 생각중인지라 자세한 얘기는 아직 못하겠네요8v8 크게 보면 리아의 현재 성격의 문제와 선악의 경계에 대한 문제가 합해진 것이 되려나요..?
-
540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1:52:30어서 오세요! 리아주! :)
-
541 라이나 커리큘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52:59>>0 80번째
매듭을 지어보는것도 해보자.
신발끈의 양끝에 힘을 주는것에만 집중해서 움직이자.
계속 움직여서 통과 하고 가로지르고 지나가고...
의외로 잘 되네. -
542 라이나 커리큘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53:48>>539
흐음! 그정도면 충분해요!
대답해주셔서 감사해요! -
543 리아주 (2517755E+5) 2018. 2. 23. 오후 11:57:26>>540 유민주 안녕하세요! :D
>>542 앗 넹! 이나의 개인이벤트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3 -
544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1:59:00좋아..! 정해주시죠..! 다갓님..! 유민이 2차 개인 이벤트는 언제가 좋겠습니까...?!
.dice 3 12. = 3 월에 하면 되는 겁니까?! -
545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59:08>>543
조오끔요! -
546 유민주 (7387156E+5) 2018. 2. 23. 오후 11:59:15
-
547 라이나주 (1255021E+5) 2018. 2. 23. 오후 11:59:46>>544
다갓: 일해라!!!(찰싹찰싹) -
548 리아주 (7132303E+5) 2018. 2. 24. 오전 12:00:02ㅋㅋㅋㅋㅋㅋㅋㅋ유민이 2차 개인이벤트는 3월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하겠습니다><(????
>>545 앗 그렇군요..! 이나 개인이벤트도 넘 기대되네요><!! -
549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2:01:35아니...아니..3월달은 무리인뎅...!(동공대지진) 캡틴의 답변을 추정해보면...가을이 아니면 무리라구..! 일단 애가 그 학교에서 외출허가를 받아야 뭘 하지..!
-
550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전 12:09:39지은: 쉽고 빠른 외출허가, 레벨5와 함께 하세요~
하선: 무슨 사금융 대출광고냐?
진아: 후환이 두렵다는 점은 똑같네. -
551 리아주 (7132303E+5) 2018. 2. 24. 오전 12:11: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52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2:11: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물 먹다가 뱉을 뻔 했잖아요! 캡틴! ㅋㅋㅋㅋㅋㅋㅋ
-
553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2:12:37후환이 두려운건 똑같다 ㅋㅋㅋㅋ
-
554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2:18:07좋아..오늘의 훈련시간..! 오늘은 어떤 주제로 훈련을 해볼까요?! 다갓님?!
.dice 1 5. = 2
1.일상적인 느낌으로
2.시리어스하게
3.분홍분홍하게...어떻게 분홍한진 네가 알아서 만들어
4.딥 다크하게
5.다시 돌려봐. 네가 안 할리는 없잖아? -
555 강유민-훈련 (35445E+60) 2018. 2. 24. 오전 12:22:01>>0
"......"
자신이 졸업하고 나서 직접적으로 법을 어기는 행동을 하진 않더라도, 분명히 인첨공은 자신을 좋게 보지 않으리라.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자신과 친하게 지내는 이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이 유민의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자신이 친하게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비슷한 류로 묶여서 사상검증을 받게 될까? 아니면 나 자신을 어떻게 하기 위해서 약점을 캐려고 할까? 그것도 아니면, 다른 심한 짓을 할까?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의 길은 자신만이 아니라 남들도 얽힐지도 모르는 길. 남들이 의도치 않게 피해를 볼지도 모르는 길이었다. 졸업을 하게 되면, 자신은 정말로 모두와 연락을 끊고 조용히 살아야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말 그대로...졸업 후에, 갑자기 그렇게 변했다...라는 시나리오라면 자신의 동기도, 후배들도, 친구들도 피해를 보는 일은 없겠지.
"...후후...그건 조금 고독하려나...."
손 안에 힐링볼을 생성하고 그것을 가볍게 퉁기면서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졸업까지는 앞으로 약 1년. 그 동안에...정말로 많은 추억을 쌓다가 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바라는 것은 없었다. 그저...앞으로 제대로 누리는 것이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지금 이 순간을...그저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저 씁쓸하게, 씁쓸하게 웃으면서 그는 주먹을 쥐어 힐링 볼을 터트렸다.
녹색의 빛가루가 그의 손에 모여 안으로 흡수되어 사라졌다. 치료의 기운이 그의 몸에 돌았고... 오늘 입었을지도 모르는 잔상처가 조용히 회복되어가고 있었다. -
556 라이나 커리큘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2:23:42>>0 81번째
많은것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상하게 내 주변보다 내가 성장속도가 이상하게 빠르다고는 생각한다.
일년도 채 안되서 갑자기 요즘 능력이 잘 되고 있다
... 짐작이 가는게 있긴 하지만. 말하진 않겠다.
오늘은 레벨 검사 날이었다.
테스트는 진공관 안의 가루들을 회전시키는 것이었다.
제대로 회전이 잘 됬다.
또 다른 테스트는 작은 기계를 재빠르게 분해하고 재조립하는것. 물론 손 안대고.
20초만에 팬을 분해 조립했다.
레벨 검사 결과 레벨 3.
고1이 되고 몇개월 지나지 않아 나는 레벨이 3이 올랐다. -
557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2:24:15음..레벨3가 되셨습니까? 이나주? 축하합니다!! :)
-
558 리아주 (7132303E+5) 2018. 2. 24. 오전 12:24:34아앗 이나주 레벨3 축하해요! :D
-
559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2:26:45https://s9.postimg.org/53p00p4f3/0433_FA2_C-1003-4944-_AADF-61_D10_D6_E21_E1.gif
드디어 레벨 3다!!! -
560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2:29: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짤이...!!
-
561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2:35:43아무튼 이 밤 시간...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머리을 맞대서 생각해봅시다...(걍 자. 이눔아.
-
562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2:38:23으음...
진실 게임을 해도 유민주에게 물을것이 없어... -
563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2:40:29그럼 모두를 위한 질문질문!
여기 인물중 가장 같이 얘기하거나 일상을 하고 싶은 인물은?
1 뭔가 비밀스럽고 여성스러운 인물
2 호쾌하고 재밌는 파워 인물
3 옛날 자신이 나서지 못하고 방관한것을 후회하는 인물. -
564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2:46:14....어..그러니까.... 음..음.... 누가 저 인물에 해당하느냐가 아니라... 저 중에서 얘기하거나 일상을 하고 싶은 인물 말인가요? 캐입으로?
-
565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2:47:55>>564
네! 그런의미입니다! -
566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2:50:17음...유민이라고 한다면 아마 3 2 1 순이 아닐까..싶네요. 사실 1번과 2번은 애매한데...3번은 거의 가장 확실합니다. 네. 1순위.
-
567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2:52:09>>566
흐음. 고렇군요.
조금씩 이야기 진행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 앍네요! -
568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2:54:24대체 무엇이지...(흐릿) 뭔가 시뮬레이션 같은데..! 이거..!!
-
569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2:55:07>>568
시..시뮬이라니 무슨 소리죠? -
570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2:56:23>>569 음...그냥 기분탓이라고 합니다... 음....그리고 정말 사람이 오지 않는군요. 정말 둘 뿐인가..(흐릿) 이나주. 늦은 시간이지만 일상이나 돌릴래요? 진짜 아무도 안 올 삘인데..이건...
-
571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2:58:30일상이라...
일단 밤을 새고 싶으니 돌리죠!
선레를 내놔!
.dice 1 2. = 2
1 유민선레
2 너가 써라!!! -
572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2:59:01아악 이건 아프다!
일단 유민주 원하는 상황이 있나요? -
573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2:59:05제가 밤을 샐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만....(흐릿) 아마...오래 돌려봐야 4시가 한계.... 상황은 그냥 편하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
574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전 1:05:19으어.. 자꾸 졸다 깨고 졸다 깨고 하네요... 병든 닭인가...(?
저는 이만 들어갈게요... 이따 오후에 다시 만나요... -
575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06:11......(토닥토닥) 어서 들어가서 주무세요...! 캡틴..!!
-
576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10:56으아... 일상 선레로 뭘 할지 생각나는게 없어요;; 유민주 써줄수 잇나요? 어떤 상황이든 괜찮으니..!
-
577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12:13선레라...네. 상관은 없습니다만.... 좋아...! 다갓님..어디로 할까요?!
.dice 1 2. = 2
1.학교 안
2.학교 밖 -
578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12:40학교 밖이라..그렇다고 한다면....음...네! 기다려주세요!
-
579 강유민-학교 밖의 거리 (35445E+60) 2018. 2. 24. 오전 1:18:58"......."
작게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는, 그저 밤거리를 조용히 걷고 있었다. 아직 기숙사 폐문시간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었다. 그것도 여유롭게... 딱히 일도 없는 지금, 간만에 조용히 낭만을 찾아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렇게 밖으로 나왔다. 당연하지만 기타 케이스는 등에 메고 있었다.
기타를 연주할 수도 있고, 연주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그걸 정해서 나온 것은 아니었으니까. 늘 입는 붉은색 코트를 몸에 걸치고 그는 앞으로 천천히, 천천히 걸었다. 그러다가 잠시 하늘을 바라보았다.
별은 그렇게 많이 반짝이진 않았다. 오늘 밤 날씨는 흐린가...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그는 손을 뻗어 그 너머에 있는 무언가를 잡는 것처럼 행동을 하다가 다시 손을 내렸다.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이 행동. 참으로 난감한 일이었다.
지금 부모님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자신처럼 별을 바라보고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근처의 벤치에 적당히 앉았다. 딱히 뭔가를 할 마음은 없었다. 그냥...그냥....이렇게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름 낭만적이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잘 보이지 않는 별을 바라보며... -
580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24:54갑자기 과일 주스가 마시고 싶어 편의점을 재빨리 다녀오는 길 이었다.
그런 지나가는 길 왠지 익숙한 분위기의 사람이 보였다.
하늘로 손을 뻗다가 다시 조용히 벤치로 가서 앉았다.
좀더 가까이 가게되니 유민 선배 였다.
내가 말을 해도 들릴정도로 가까이 가며 선배의 이름을 불렀다.
“유민선배.”
“학교 밖에서 뵙는것은 처음이군요. 등에는. 기타입니까?”
그러고보니 아주 예전에 기타 치고 있던것을 본것 같았다.
기타 치는 사람이었지 유민선배.
“이 시간에 기타를 들고 나오신건 어째서 입니까?”
춥지 않으려나..? -
581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전 1:30:53"...응?"
조용히 별을 바라보고 있는 도중 낯익은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에 유민은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사실 고개를 내리지 않아도 누구인지는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그야 최근 꽤 많이 만나는 것 같은 후배였으니까.
고개를 내리자 절로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자신을 부르면서 학교 밖에서 뵙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난 학교 밖에서 나를 본 적이 있는데? 후후. 멀리 갈 거 없이 초콜렛을 받은 것도 학교 밖이었잖아. 안 그래? 그리고 이거? 아. 응. 기타야. 정확히는 기타가 들어있는 기타 케이스."
등에 메고 있는 기타 케이스를 풀면서 그는 가볍게 그것을 통통, 치면서 웃어보였다. 그리고 그것을 품에 안으면서 싱긋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내 기타인데, 내가 들고 다니는 것이 이상해? 후후. 특별한 이유는 없어. 그냥 들고 다니는 거야. 역시 낭만의 악기라고 하면 기타잖아? 기타 치는 거 좋아하기도 하거든. 나. 내가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취미중 하나기도 하구. 후후. 그렇게 이상해?"
딱히 이상한데는 없지 않나? 그리 생각하며 그는 그녀의 답을 기다렸다. 사실 이상하다고 해도 상관은 없었다. 그렇다고 기타를 풀고 돌아다닐 생각은 조금도 없었으니까. -
582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37:36“...어.”
그랬었나? 이상하다.
생각해보니 그랬다. 그랬는데.
“그랬었군요. 생각해보니.”
“요즘 이상하게 기억이 뒤죽박죽 합니다. 그랬었나 안 그랬나 기억이 가끔 안 나기도 하고.”
기억력에 좋은 음식이라도 먹어야 하나?
어쨌든. 크게 상관은 없겠지?
“기타를 들고 다니는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유민선배가 기타치는것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들어보고 싶긴 하다. -
583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전 1:46:57
기타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안고 있는 케이스를 열고 그 안에서 조금 낡은 느낌의 갈색 기타를 꺼내들었다. 그것은 언제나 그가 부실에 있을 때 자신의 자리에 기대놓는 바로 그 기타였다.
이어 그는 그것을 제대로 잡으면서 줄을 퉁기면서 음을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으면서, 물론 그녀의 눈에는 전혀 구분이 안되겠지만, 아무튼 눈을 감고서 조용히 연주를 시작했다.
그것은 상당히 차분하고 고요한 음악이었다. 멜로디가 모이고 모여, 곡이 되어가고, 그 곡은 정말로 아름답게, 고요하게 주변으로 퍼져나갔다. 어쩌면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 중 누군가는 잠시 멈춰서고, 그 곡을 들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비록 기타는 낡았지만, 그 음은 낡지 않은채, 정말로 고요하게, 고용하게.. 어둠을 채워나가고 있었다. 그 마디, 한 마디에 나름의 무게가 느껴진다고 한다면 그것은 착각이 아닐지도 모른다.
잠시 그렇게 연주를 하던 그는, 마지막 마디까지 연주를 한 후에 곡의 연주를 끝내고 눈을 뜬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이래보여도, 선후배 첫 만남때도 기타를 연주했었는데 말이야. 후후. 원래 자주 연주해. 하지만 요즘엔 뭔가 일이 많아서 말이야. 그래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연주를 하긴 하지만 말이야. 굳이 남들 앞에서 연주하거나 하진 않거든. 물론 듣고 싶다면 들려주기도 하지만...후후. 그래도, 보통은 나 혼자서 조용히 연주하면서 즐길 때가 많아. 아무튼 이것으로 연주 들었으니까, 나중에 들어본 적 없다..라는 말 하기 없기다. 알았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다시 가볍게 기타의 줄을 퉁겼다. 그것은 연주가 아니라, 단순히 아무런 의미 없는 음을 내는 것에 가까웠다. -
584 윤호 (6661127E+5) 2018. 2. 24. 오전 1:52:29집이다...(가루
-
585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1:53:55유노주....유노주....괜찮아오....(토닥토닥)
-
586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56:37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는 걸까.
유민 선배는 말 없이 기타를 꺼내 연주를 시작했다.
기타를 보고 연주를 듣자 예전이 기억났다.
생각해보니 그때 맨처음 모임때 연주 했었구나.
조용히 연주가 끝나길 들었다.
연주가 끝날무렵 나는 작게 박수 쳤다.
“기억났습니다. 그때 참으로 인상 깊었다 생각했는데 왜 까먹었는지.”
“그렇다 해도 정말 기타를 치는것은 오랜만에 본것 같습니다.”
혼자서 연주를 즐긴다는 말에 긍정하여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까. 뭐라 설명은 못하겠지만 이해는 가는느낌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확실히 들었으니 잊었다니 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봉투에서 과일주스 캔을 꺼냈다.
두리안 테이스트 주스
“드시겠습니까. 이것 맛은 좋습니다.” -
587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1:57:06윤호주... 힘냈구나...
-
588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전 2:01:26"후후. 내 기타 연주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이렇게 되면 다음에 연주하게 되면 더욱 임팩트가 있는 곡을 연주해야겠는데? 그래야 이나, 널 포함해서 다른 후배들도 잊지 않지. 후후. 졸업하고 나서 아. 그런 선배도 있었지...정도의 인상은 남겨야하지 않겠어? 참고로, 연주는 자주 해. 하루에 최소 한 번은 말이야. 후후. 단지 후배들이나 동기들 앞에서 연주를 하지 않았을 뿐이지."
그저 조용히, 혼자 있는 곳에서 조용히 연주를 즐겼기에, 누군가가 들었을 리가 없었다. 잘해봐야, 자신과 교류가 있던 그 어린아이 2명 정도일까. 그녀가 오래만에 보는 것 같다고 말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일이었다.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면서 기타를 다시 케이스에 집어넣으려는 순간, 그녀가 자신에게 주스를 건네는 것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과일 주스. 다 좋은데 두리안인가. 그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 많고 많은 과일 중에서 두리안을 주는 것은 너의 묘한 심술인걸까? 후후. 이거 땄는데, 막 냄새가 심하게 난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 일단은 고맙게 받을게. 나중에 목마르면 마시도록 할게. 아. 냄새가 두려워서 그런 건 아니야. 후후. 그냥 지금은 딱히 음료수 생각이 없을 뿐이니까."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음료수를 받은 후에, 그것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이어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슬슬 3월 새학기야. 후후. 저지먼트에서 좀 친한 이들은 많이 생겼어?" -
589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전 2:08:24“저에게는 유민선배가 기타를 치진 않더라도 여러가지로 매우 인상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 요즘 일이 꽤 많았고 몇번이나 계속 나는 그 사건이 기억나고 만다.
“맛있습니다. 그 주스는. 아니라면 단팥 사이다나 배맛 우유를 드시겠습니까?”
진짜로 그런 음료가 다 봉투에 있었다.
물론 그 음료 다 싫어하진 않는다.
주머니에 넣는것을 보곤 친구 얘기로 넘어가 나도 그 얘기로 갔다.
“많이 라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른다 하더라도 유민선배의 기준에 닿을 정도로 친해진 분은 많지 않은 듯합니다.”
이상하게 유민선배나 리아정도만 만날수 있었다.
물론 다른 사람도 만나기는 했는데... 특히 하나 집을 것이 없을 정도다.
-
590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전 2:17:13"후후. 익숙하지 않은 낯선 것에 도전하는 것도 낭만이라고 할 수 있지. 감상평은 다음에 말할게."
자신이 이것을 언제 마실지는 알 수 없었다. 돌아가면서 마실 수도 있고, 혹은 기숙사에서 마실지도 모른다. 그것까지는 자신도 알 수 없기에, 적당히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음료수가 떨어지지 않도록, 자신이 입고 있는 코트의 주머니를 꾸욱 닫았고, 기타 케이스를 잠근 후에, 그것을 자신의 옆에 기대워놓았다. 그리고 자신의 옆자리를 툭툭 치면서 그는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지금 당장 돌아가는 거 아니면 앉는 것이 어때? 후후. 아무리 나라도, 후배를 세워두고 이야기하는 것은 영 내키지 않아서 말이야. 그런 권위적인 모습은 그다지 낭만적이지도 않고 말이지. 그건 그렇다고 쳐도... 내 기준? 후후. 내 기준은 어떻게 되는데? 내가 기준점이 되다니. 좀 묘한 느낌인걸?"
거기서 자신의 이름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기대어둔 기타 케이스가 떨어지지 않도록 꼬옥 잡으면서 다시 그녀를 바라보면서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물론 그것은 진지한 목소리가 아니라 나름의 장난스러움에 가까웠다.
"곤란한데? 후후. 1학년이 3학년이 기준점이 될 정도로 3학년과 제일 친한 느낌이면 어떡해? 나는 올해가 지나면 졸업하고 여기에 없을텐데. 2학년과 1학년들과 친하게 지내는 쪽이 좋지 않을까...생각하는데 말이야. 후후. 물론 그렇다고 친하게 지내지 말자는 것은 아니야. 그냥...나는, 내년이면 졸업하니까...내가 기준점이 되는 것보다는 다른 쪽이 낫지 않겠냐...라는거지. 후후." -
591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전 2:27:30“정말 괜찮은 맛이니 걱정 하시지 마시고 드세요.”
언젠가는 마시겠지. 생각하며 말했다.
그리고는 옆 자리 빈곳에 앉았다.
“본디 저지먼트에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 들어온것은 아니잖습니까. 물론 서로간의 좋은 관계는 더 좋은 협동심을 불러 일으킬수 있겠지만.”
어쩌다보니 이상하게 변명하게됬다.
“어찌됬든 제가 말한 기준이란건 친해진 분의 수를 말한것 이었습니다. 친해진 정도가 아닌.”
이것도 말을 조금 잘못해서... 이렇게 되버렸다.
“그렇다 해도 저지먼트중에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눈 사람은 리아 아니면 유민 선배라는건 사실입니다.” -
592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전 2:36:53"후후. 그런가? 내가 잘못 이해한 모양이네. 미안. 미안."
자신이 잘못 이해했다고 생각하며 그는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그녀에게 사과를 표했다. 중의적인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자신이 잘못 생각한 것이니까. 그 전의 말.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서 들어온 것은 아니다라는 말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애초에 자신은 그러는 쪽이 좋지 않겠냐...라는거지, 그것을 강요할 순 없는 입장이니까. 그렇기에 그것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할 생각이 없었다 그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 것이고 자신은 그것을 존중할 생각이었으니까.
이어 마지막까지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리아라. 후후. 좋은 애지. 너와 비슷하게 저지먼트에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가 되는 애기도 하고 말이야. 그 성장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안타까울 지경이야. 후후. 그렇다고 유년을 할 수도 없고 말이지. ...뭐, 운이 좋다면 소식 정도는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살짝 기대해볼까? 후후."
자신이 만나본 후배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그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정말, 누구 하나 빠질 수 없는... 자신들이 졸업을 한 후에 저지먼트를 이끌어갈 주역들이었기에 기대가 안 되는 이가 없었다. 선배로서 자랑스럽다고 생각되는 후배도 존재했다. 아마도, 졸업을 하게 되더라도 소식 정도는 들을 수 있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참고로 나는 그 어떤 기준도 제시하지 않아. 내가 뭐라고 너에게 조건을 제시하겠어? 안 그래? 후후. 그냥 네가 좋은대로 하면 돼. 외톨이만 아니면 되는 거지. 물론 그것도 삶의 방식 중 하나지만...쓸쓸한 것은 힘든 법이니까 말이야. 후후. 낭만적이지도 않고 말이지." -
593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전 2:51:19“아닙니다. 제가 의미가 애매하게 말한탓도 있으니.”
왠지 중의적이게 말을 하게 됬으니 내 잘못이라 생각한다.
저지먼트에 좀더 친해지면 좋겠다 싶은 생각은 있다.
그러기 위해 들어온게 아니더라도...
내가 어쩌길 바라는지 아직도 애매모호하다.
기억은 혼란 스럽고 생각은 어지럽다.
“... 이 학교가 유급을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때 졸업하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급하려 하지는 않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갑자기 웃긴것 같아 작게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 유민선배의 졸업 후를 떠올려 버렸다.
졸업후에는...
“어째서 졸업후에 성장하는것을 보지 못하리라 생각합니까?”
약간 주먹을 꾹 쥔채 얘기를 이었다.
“졸업한다해도 다른 연락 방법이나 만날 방법은 많잖습니까. 학교가 아니더라도 다른 만날 방법은 많잖습니까.”
유민선배가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대답하지 않더라도 그냥 보기 힘들거란 느낌은 들었다. -
594 요셉주 (3525469E+5) 2018. 2. 24. 오전 2:52:19헤... 그레이투..
-
595 유리아 - 훈련(86) (7132303E+5) 2018. 2. 24. 오전 2:53:32>>0
그녀는 노트북을 켜, 일전에 받아두었던 영화를 하나 틀었다.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그녀는 화면에 나오는 풍경들과 소리에 집중하며, 연산식을 외웠다.
녹색으로 가득한 숲속, 그녀의 주위를 감싸는 풀내음, 바람에 나뭇가지과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그 사이로 내려오는 하얀 햇빛.
그녀의 방은 어느새 한여름의 숲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잠시 그 숲을 둘러보다, 바로 앞에 있는 나뭇가지를 향해 손을 뻗었다.
"...이게 제일 아쉬워요."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는, 실체 없는 허상.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 자다가 깨버린 리아주 갱신합니다..는 이시간까지 일상이 돌아가고 있었군요 :0.. -
596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2:59:27그레이트와 리아주 안녕...
-
597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전 2:59:54"...글쎄... 사람의 미래는 모르는 법이니까. 후후."
조용히 말을 듣다가, 졸업 후에 대한 이야기에 그녀가 조금 진지하게 말하는 듯한 그 모습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대답했다. 정확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야 그런 이야기를 굳이 해봐야 의미가 없었으니까. 학교가 아니더라도, 다른 만날 방법은 많다. 연락 방법이나 만날 방법은 많다. 그 말은 사실이었다. 굳이 자신이 연락을 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니까. 이것에 대한 답을 정확하게 아는 이는, 저지먼트에서 단 1명 밖엔 없다. 그리고...그녀에게도 아마 자신은 그다지 연락을 하지 않겠지. 그리 확신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후후. 졸업하게 되면 서로간에 바빠질지도 모르니 말이야. 나는 나대로 바빠질테고, 이나, 너는 너대로 바빠지지 않겠어? 자고로 졸업을 한 졸업생과 재학생의 운명이라는 것이 다 그런 거 아닐까...라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면 납득할리 없을테니, 거짓말은 하지 않고, 적당하 사실을 비틀었다. 거짓말은 아니었다. 실제로 그러했으니까. 어쩌면 가장 비겁한 변명법일지도 모르지만...그럼에도 그는 그렇게 대꾸하면서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왜? 졸업 후에도 후배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지도해줬으면 하는 거야? 후후. 안되지. 그건. 내가 졸업하고 나면 그때부턴 너희들이 스스로 해나가야지. 졸업한 선배가 계속 봐주고 지도하길 원하면 쓰나. 후후. 괜찮아. 괜찮아. 우리가 졸업해도 너희들은 잘 할 수 있으니 말이야."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적당히 그렇게 말을 돌렸다. 그래도 틀린 말은 아니었다. 자신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그저 사실을 살짝 비틀어 보일 뿐...
//요셉주와 리아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
598 리아주 (7132303E+5) 2018. 2. 24. 오전 3:18:45일어난 김에 개인이벤트를 계획해볼까 했지만 도저히 그럴싸한 상황이 나오지 않네요..(흐릿) 역시 개인이벤트는 무리였나봅니다ㅠ
-
599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전 3:18:49“...알겠습니다.”
모른다.
유민 선배가 말한건 다 맞고 딱히 뭐라 할말 없는 것들이다.
대부분 그렇듯 학교에서 졸업하면 선배와는 자연스래 멀어지고 소식도 뜸해지겠지.
그야... 대부분 다 그렇다.
...내가 유민 선배의 사정을 확실히 아는것도 아니며 나는 유민선배의 후배중 하나, 그 정도다.
내게도 유민 선배는 아는 선배인것 뿐이고.
바보같은 오지랖인거다. 계속 신경쓰인다.
“기타. 계속 듣고 싶습니다.”
내가 시작한 얘기니 내가 다른 이야기로 돌릴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게시판에 행정일 할 사람을 찾는다는 얘기도 봤습니다. 그것에 관해서도 얘기 하고 싶습니다.” -
600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전 3:19:35>>598
하나하나 계획하다보면 만들수 있어요! 힘을내요! -
601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3:20:53>>598 개인이벤트는 음....사실 짜기 힘들긴 하죠. 하지만...캐릭터의 서사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편해질지도 몰라요! 짜는 것이 말이죠!
-
602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전 3:31:28
"..후후. 납득이 전혀 가지 않나보지? 그렇다고 해도, 그 이외에 내가 해줄 수 있는 이야기는 없는걸. 네가, 다른 뭔가를 말하지 않는다면 말이야."
무엇을 더 이야기할까? 적어도 자신의 입장에선 더 말할 것은 없었다. 그 이상 말해서 좋을 것은 없었다. 자신의 길이 확고해진 지금, 쓸데없는 것을 말할 마음은 그에게 없었다. 그녀가 납득하지 않아도 좋았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절로 잊혀질 것이기에....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는 그녀를 잠시 바라보았다. 납득을 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 그것에 애써 눈을 돌리면서 그는 기타를 듣고 싶다는 그 말을 들으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며, 자신에게 기대둔 기타 케이스를 다시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기타를 꺼냈다.
그리고 제대로 파지를 한 후에, 줄을 퉁기면서... 이번엔 조금 경쾌하면서도 빠른 템포의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후후. 이 곡 알아? 기타로 치면 되게 신나는 곡인데 말이야. 그리고 그거? ....음. 후후. 네가 그것을 봤다면 거기에 다른 후배...아. 구분이 안 가네. 후후. 나래가 자신을 추천한다는 것도 보았겠지? 그리고 내가 2학년을 선호한다는 것도 말이야."
연주를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그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연주를 조금도 끊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가면서, 그녀에게 싱긋 웃으면서 질문을 던졌다.
"뽑아달라고 이야기하는 거라면... 후후. 글쎄. 일단 네가, 나래보다, 혹은 2학년보다 더 나은 것을 이야기해야할텐데...가능하겠어? 일단 말해두지만, 난 정으로서, 감정으로서 뽑을 마음은 없어. 후후. 내가 졸업하면 그 자리에 앉는 거야. 내가 하던 일을 다 교육시킬거고, 말 그대로 지금 내가 하는 일을 그대로 맡길 거야. 그래. 내가 졸업하고 없으면, 내 일을 이어서 할 이를 뽑는거야. 그러니까... 뽑히길 원한다면... 나에게 너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어필해야겠지? 안 그래? 이나야? 아....만약에 그게 아니면 미안. 미안. 후후." -
603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전 3:56:49내가 뭔가를 말한다면 이라니.
뭔가 내가 말하길 바라는걸까?
하지만 그게 무엇인가는 짐작이...
...모르겠다.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제게서 뭔가 듣길 바라는것이 있는겁니까?”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유민선배에 대한 생각?
맨날 이상하게 후후 거리고 낭만을 찾는듯 말한다.
뭔가 매우 자신은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는듯하고 그러면서 매우 주변을 신경 쓴다. 언제나 뭔가 죄를 지은듯 미안하다거나 사과하는것이 빠지지 않는다.
매우 이상한 선배라고 생각든다.
그러면서도 뭔가 매우 수상한 언동이라 계속 지켜보게 된다.
언제나 보고 있으면 이상한 놈 아니 선배라고 생각이 든다.
... 이런것을 말하기 바라는건 아닐테고.
나는 고개를 새차게 저었다.
결국 무엇인지 짐작이 안 갔다.
저지먼트 일이나 생각하자.
“물론 저는 정에 기대는것이 아닙니다. 유민선배가 제게 정이 있다고 생각하는건 나쁘진 않지만 이런 공적인 일에 그런것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1학년으로서 지금 1년간 배울수 있고. 나래선배도 1년간 유민선배에게 배울수 있습니다. 1년간 배운다는 점에서 딱히 차이나는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1분동안 1000글자도 쓸수 있습니다. 오타 없이.” -
604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전 4:07:08"...글쎄? 적어도 나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아무것도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건데 말이야. 난 할 말을 다 했으니 말이야. 단지 그 정도의 이야기지. 그렇잖아? 나는...너의 질문에 대답했을 뿐이니까."
듣길 바라는 것은 없었다. 그저, 자신은 더 할 말은 없다는 것을 표현했을 뿐. 그도 그렇지 않은가. 자신은 그녀의 말에 답했을 뿐이니까. 그녀에게서 다른 말이 없다면 자신이 더 할 말은 나올래야 나올 수 없었다. 단지 그 정도의 이야기였기에 그는 계속해서 기타를 연주하면서 더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와는 별개로 이어지는 그녀의 어필 아닌 어필을 들으면서 그는 감고 있던 눈을 뜨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꽤나 논리적인 느낌이었다. 일단은....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그는 여유롭게 그녀의 말이 끝나자 말했다.
"하지만, 들어온지 두 달이 조금 지나가는 너와, 적어도 1년 이상 저지먼트의 일을 한 나래는, 저지먼트의 시스템의 이해도부터가 다르지. 안 그래? 1분 동안 1000글자? 그건 조금 탐나는 솜씨이긴 하지만 말이야. 후후. 내가 2학년을 선호하는 이유는 적어도 1년 정도 이곳에 있었기에, 그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도 있거든. 물론 저지먼트로서 경험을 쌓는 것과, 행정쪽의 교육. 전부 다 양립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것만으로는 조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은걸. 이건 게시판에 붙어둔 나래와도 얘기를 해봐야겠지만 말이야. 어디까지나, 나는 정말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에게 맡길 생각이니까. ...하지만, 쉽지 않을 거야. 네가 한다면 말이야. 너는 이 일을 떠나서라도, 저지먼트에서 경험을 쌓고, 실력을 쌓을 필요가 있으니까."
꽤나 진지하게 말을 하면서 그는 다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넌지시 다음 질문을 던졌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너는 전부터 행정 쪽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니? 후후. 이건...그냥 개인적인 호기심이야. 나래와 만나서도 이것을 물어볼 생각이고 말잉이야. 그냥 간단한 면접으로서의 질문으로 생각해줘. 후후." -
605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4:07:42....그리고 제가 슬슬 졸립니다...이나주... ;ㅁ; 킵...해도 될까요? 이어주신다면...일어난 후에 잇도록 하겠습니다.
-
606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전 4:11:57이...일단...자러 가겠습니다....이제 한계라서...안녕히..주무세요..(털썩)
-
607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전 4:16:19유민선배 말을 들으니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행정일이 라는게 일단 저지먼트가 돌아가는것을 아는 사람이 유리하지 않나 싶다.
그야 게임에서는 잘 싸울수 있는데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라고 대답할수는 없다.
“저지먼트 내에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을 찾으며 생각한 끝에 내린것 입니다.”
“다른 저지먼트분들처럼 체력이 엄청 좋거나 제압상황이 있더라도 제압하는방법에 대해 제대로 아는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서류 정도 정리하고 갖가지 상황이 일어났을때 다른 분들의 백업정도 하는것은 제가 잘 할수 있지는 않을까 해서였습니다.”
/저도 이제 졸리니... 일단 잇고 기절! -
608 월급루우팡◆YdCzFQd4qI (6308088E+6) 2018. 2. 24. 오전 10:32:00주말 출근... 신난다... 헿헤...
오늘 스토리는 예정대로 나갑니다 :3 다음주에 제가 바빠서 오늘 왕창 나가버릴까 생각중이에요 :3 -
609 라이나주 (0718464E+6) 2018. 2. 24. 오전 11:01:44안녕레주! 월급루팡 잘 하길!
-
610 월급루우팡◆YdCzFQd4qI (6308088E+6) 2018. 2. 24. 오전 11:09:28이나주 반가워요 :)
-
611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전 11:20:41"그래? 후후. 참고로 말하지만 행정직이라고 해서 출동을 안하고, 제압을 안하는 것은 아니야. 단지 이쪽의 일을 좀 더 중시할 뿐이지. 그리고 아마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머리가 아픈 일이기도 하고... 후후. 오히려 출동이 더 편할지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고... 일단은 그렇게 알아둘게."
연주를 마치는 것과 거의 동시에 그는 말을 마쳤다. 그리고 기타를 다시 품에 안으면서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1학년인데도 이렇게 행정직 부사수가 되려고 하는 열의만큼은 인정하고 싶지만, 자신도 적당히 아무나 뽑을 생각은 없었다. 이건 나중에, 정말로 나중에, 그녀처럼 그 보직을 바라는 또 한 명의 후배와도 이야기를 하고 정해야겠지. 이후에 또 다른 신청자가 올지도 모르는 일이고...
어쩌면 3~4월. 자신은 정말로 바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참고로 선배로서 한 마디를 하자면... 후후. 제압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면 배워둬. 행정직이건 뭐건, 결국엔 저지먼트야. 우리가 하는 근본적인 일은 변하지 않아. 상황이 터지거나 큰 활동이 생기면 나 역시도 출동하고 앞에 서잖아? 마찬가지야. 행정직이라고 해서, 예외는 없어. 기본은 배워야지. 기본은..."
그리고 그것을 1학년 때 보통 배우게 되니, 그것은 아마도 시간이 절로 해결해주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한쪽 손으로는 케이스를 잡으면서 입을 열었다.
"뭐, 네가 단순히 이쪽 일이 더 쉬워보여서 지원한 것이 아니란 것은 나도 널 어느정도 봤으니까 대충 짐작할 수 있지만 말이야. 후후. 일단은 알았어. 나중에 확실하게 정해지면 또 얘기할게. 일단 이 관련은 하선이에게도 조금 물어보기도 해야 하고 말이지. 아무래도 총 책임자와 임명자는 부장이니까 말이야."
자신 역시 그렇게 선출된 것이고... 작게 웃으면서 그는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이면서 말을 마무리지었다.
//답레와 함께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612 나래쥬 (2495512E+5) 2018. 2. 24. 오후 12:26:48나래주가 갱신합니다...@-@ 자니까 기분좋아요....
-
613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2:28:38어서 오세요! 나래주! :)
-
614 라이나 - 유민 (0718464E+6) 2018. 2. 24. 오후 12:57:24"저지먼트로서 제압을 위한 싸움이 있을 것이란건 압니다. 싸움도... 못 하리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든다.
어디까지가 괜찮을지 모르겠다.
감각이 같지는 않을거라 생각한다. 비슷은 하겠지만.
내가 싸움에서 나 자신을 잘 컨트롤 할지 모르는일이다.
싸움에서는 막나가거나 엄청 도전적이게 행동하면 진짜 위험하니까.
그리고는 조용히 유민선배 말을 듣는다. 당연히 더 쉬워보여서 지원한건 아니다. 이러는 편이 더 나을것이라 생각한것이다.
물론 안으로는 엄청 싸우거나 막 나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런건 안좋다.
"알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는 그에 관한 말이 있기전까지는 질문을 삼가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말해도 더 좋을 이유는 없으니까.
-
615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1:07:50"질문을 해도 상관없는데 말이지. 후후. 혹시 안된다고 해서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진 말고. 지금 상황을 보면 너와 나래 이외에는 딱히 신청할 것 같진 않아보이지만..어찌 될런지.."
물론 지금은 밖이기에 게시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또 무언가가 붙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일단 이 부분은 다음에 나래와 만나게 되면 애기를 해보고, 이후에도 하선이의 의견도 들어보고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거기까지만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이어 그는 기지개를 쭈욱 켜면서, 기타의 현을 다시 한번 가볍게 퉁겼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케이스 안에 집어넣었다. 혹시나 떨어지면 안되니까. 비록 많이 낡긴 했지만 그 기타는 그에게 있어서 정말로 소중한 보물이었다. 자신과 밖에 있는 가족을 연결시켜주는 유일한 것. 아마도 이것이 없어지면 자신은 정신적으로 버티지 못하겠지. 그리 생각하며, 자신도 모르게 케이스를 꼬옥 잡으면서 자신에게 기대게 했다.
"아무튼 이 관련으로 더 할 말은 없지? 후후. 있으면 해도 괜찮아. 적어도 내가 답변할 수 있는 것은 할테니 말이야."
오늘따라 그녀의 말이 상당히 긴 편이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거기에 맞춰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적어도 자신은 당장 돌아갈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기왕 나온 거, 조금 더 이렇게 여유롭게 여유를 즐기다가 돌아갈 생각이었기에 그녀에게 맞춰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 별이 그다지 아름답게 반짝이지 않는 흐린 하늘을 바라보며 작게 미소를 지으며 그는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아. 참고로 역시 안 맞을 것 같습니다..라는 말도 상관은 없어. 후후. 어떻게든 되겠지. 이 일도. 난 성급하게 결정하는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야. 느긋하게 천천히 결정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그냥 안 맞을 것 같으면 얼마든지 그렇게 말해도 괜찮아." -
616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09:59일단 답레를 잇고서... 저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어서 와요! 이나주! :)
-
617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48:19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618 은하수-훈련9 (6751839E+6) 2018. 2. 24. 오후 1:51:33>>0
"좋아!"
가방 속에 돌을 채우고 한 번 달려보기로 했다.
하수는 돌들을 끌어와서 가방 속에 채우고, 가방끈을 어깨에 걸치고...
"일어서야 하는...데엑."
가방의 무게를 못 이겼다.
//요즘 접속률이 너무 시궁창이어서 슬프다...;ㅁ; 미쳐돌아버린 태블릿을 저주한다아아악
갱신합니다! -
619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52:50어서 오세요! 하수주! :)
-
620 하수주 (6751839E+6) 2018. 2. 24. 오후 1:55:16유민주 안녕하세요! 쓰던 태블릿이 미쳐버려서 현재 윈도우즈로는 접속을 1도 못하고 있는 안쓰러운 하수주입니다앗...(시무룩)
-
621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55:57....어어...태블릿은 제가 다루질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고...고생이 많으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토닥토닥)
-
622 라이나 - 유민 (0718464E+6) 2018. 2. 24. 오후 2:00:47"저에게 지금 떠오르는 질문은 없습니다."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말했다.정말로 딱히 할 질문이 없다.
"여자가 칼을 뽑았다면 무조림이라도 해야하는법입니다."
...라는 말은 없다.
그냥 뜻은 그런거 인거다.
그러다가 갑자기 할말이 없었다.
그래도 그래서 그냥 유민 선배랑 똑같이 하늘을 쳐다봤다.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저 너머에 있는 별이 보이는것만 같아 계속 쳐다봤다.
흐릿하다고 저 너머에 별이 없는건 아닐거야.
분명 안 보여도 어딘가 있을거야.
"유민선배. 언제 갈건가요?"
"만약 그리 급한게 아니면. 좀더 저랑 같이 있다 떠날순 없나요... 습니까?" -
623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2:08:10"후후. 그건 여자만 그런 건 아니지않아? 남자도 칼을 뽑았으면 무조림이라도 해야지. 그런 것에 남녀 구분은 없지 않아?"
아마도 그만두지 않겠다는 의미겠지. 이제 들어온지 두 달 조금 더 된 1학년이 왜 저렇게 갑자기, 행정직 일을 하고 싶어하는지 그로선 알 수 없었다. 정말로 이쪽 관련으로 배울 생각인 것일까? 만약 그렇다고 하면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해둘까... 그리 생각하며 일단은 기억해두기로 마음먹었다. 당장 부사수를 급하게 정할 필요는 없었다.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늦어도 여름. 그때까지는 정하면 되는 거니까. 그때부터는 정말로 자신도 슬슬 일에서 손을 떼면서 가르칠 것은 가르쳐야만 할테니까. 생각해보면 정말 자신에게 있어서 남은 시간은 없겠거니 싶었다.
그저 조용히 이어지는 시간 속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유민의 귓가에 들려왔다. 그 목소리에 고개를 내려 그는 눈을 뜨고... 물론 겉보기로는 그다지 차이는 없겠지만 아무튼, 고개를 내려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언제 갈 거냐고 물어도...적당히 돌아가고 싶을 때 가겠지? 아마? 후후. 오늘은 그냥 이러려고 나온 거니까 말이야. 급한 것은 없지만... 왜? 더 할 말이라도 있어? 그리고 말투는 편하게 해도 상관없지만 말이야. 그쪽이 너의 원래 말투니? 후후."
말투가 정정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는 장난스럽게 웃었다. 딱히 상관없었다. 말투가 무엇이건... 그냥 편한대로 말하면 그만이지. 자신도 편한대로 말을 할 뿐이니까. 그와는 별개로 굳이 자신과 좀 더 있어달라는 이유는 알 수 없었기에 그것에 대해서 물어보면서 그는 조용히 대답을 기다렸다. -
624 라이나 - 유민 (0718464E+6) 2018. 2. 24. 오후 3:17:01"그야 맞습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 나서 말해봤을 뿐입니다."
혼자 말하고 혼자 웃고 싶은 작은 농담.
지금 저 눈은 뜬걸가 감은걸까.
잠깐 생각하다가 상식적으로 감은거겠지 생각했다.
그리고는 대답을 듣는다.
...보통 물으면 당연히 그런거 겠지.
"그렇겠죠. 원하시면 그때 가시겠죠."
말투야.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아직은 모르겠다.
"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다. 그저 조금더 이러고 싶었을뿐입니다."
그냥 아무대화나 시덥잖은 어떤거든.
"무조림 하실줄 아십니까? 같은. 아무거나," -
625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3:23:47"후후. 못해. 요리를 그렇게 잘하는 편도 아니고... 간단한 것은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졸업하고 자취를 하게 되면 배워볼까 생각중이야. 후후. 지금도 졸업 후에, 자취방을 구하기 위해서 돈을 모으고 있고 말이지."
레벨3가 되었지만 그는 자신에게 오는 지원금은 한 푼도 쓸 생각이 없었다. 그렇기에 지금도 살짝 아르바이트나 생활비가 들어오는 것을 아끼며 돈을 모으는 중이었다. 일단 졸업을 하게 되면 살 곳부터 마련해야만 하니까. 지원금은 한 푼도 쓰지 않을 생각이기에 결국 자신이 이렇게 모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은 어디서 살게 될까. 그것은 알 수 없었다. 그런 미래의 일은 지금은 알 수 없었다. 적당히 원룸을 하나 얻어서 살게 되겠지. 그리 생각하며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그는 다시 이나에게 조용히 이야기했다.
"이성적인 느낌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것이 너의 모토인 것으로 아는데.. 후후. 이것이 이성적인진 잘 모르겠는걸? 일단 나와 대화하면 즐겁다...정도로 받아들이면 될까? 의외네. 특별히 무슨 말을 한 기억은 없는데 말이야. 3학년은 보통 높은 느낌이라서 꺼려지기 마련일텐데... 아. 후후. 물론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좀 거리감은 있잖아? 나도, 후배들보다는 하선이나 시운이, 요셉 같은 동기랑 지내는 것이 더 편하고 말이야."
조용히 눈을 감으며 자신의 동기를 떠올리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그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진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자신은...그들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그렇기에, 더욱 가슴이 미안한 것이지만...그것은 굳이 표현하지 않았다. 표현할 이유도 없었고...
"하지만 조금 의외긴 하네. 네가 그런 제안하는 거, 처음이지 않아? 적어도 나에겐 말이야." -
626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3:42:04....오늘은 왜 이나주와 나 빼고는 아무도 사람이 없는가....(흐릿)
-
627 월급루우팡◆YdCzFQd4qI (6308088E+6) 2018. 2. 24. 오후 3:44:18(관-전-중)(?
저녁이 되면 다들 오시겠...죠..? -
628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3:46:44ㅋㅋㅋㅋㅋㅋㅋㅋ 관전중이셨습니까..! 캡틴..! 일단 어서 오세요! :)
-
629 월급루우팡◆YdCzFQd4qI (6308088E+6) 2018. 2. 24. 오후 3:47:58예에☆
-
630 월급루우팡◆YdCzFQd4qI (6308088E+6) 2018. 2. 24. 오후 3:50:43이제 슬슬 퇴근이라 레스 남긴거지만요 :3 으으... 집까지 또 언제가지... 집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절실하다...(대체
아무튼 다들 잠시 후에 다시 만납시다! -
631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3:51:06고로 언젠가 돌리게 되면 부사수건으로도 한번 이야기를...(안됨
-
632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3:51:27조심해서 돌아오세요! 캡틴!
-
633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후 4:00:26“자취라면 돈이 어느정도 필요하긴 하겠군요.”
지금은 기숙생활이라 돈을 다 대주지만 자취는 먹을것 전기값 등 다 자신이 내야 할테니까.
내가 졸업하고 나면... 난 뭘 할까?
그렇게 생각하다가 유민 선배가 하는 말을 듣곤 대답했다.
“그저 고등학교 들어와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눈분은 유민선배 이기때문입니다. 아니더라도 딱히 거리감을 둘만큼 어색한 일이 있던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리아와 대화하는것만큼 거리감이 적은건 아니다.
리아에게는 적어도 존댓말 하거나 하진 않잖아.
“처음입니까? 저도 모릅니다. 기억이 최근은 혼잡해서.”
거짓말이다. 기억은 왠지 혼잡하다. 하지만 이런적은 없다는건 사실이다.
그냥 왠지 똑바로 말하기는 싫었다. 장난같은 느낌인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실거면 그전에 조금이라도 더 알고 더 많이 대화 해보는게 아까 유민선배가 말한대로 ‘아 이런 선배가 있었지’ 하기 좋을것 아닙니까.”
-
634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4:07:09그저 조용히 그녀의 말에 유민은 귀를 기울였다. 갈거면 그 전에 조금이라도 더 알고, 더 많이 대화 해보는 것이 낫다...인가... 그것에 그는 피식 웃어버렸다. 자신의 말을 그대로 이용하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어 결국 작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정말 묘하게 날카롭게 찌르는 후배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케이스를 확실하게 잠그면서 좀 더 자신에게 밀착시키면서 이야기했다.
"...후후. 뭔가 말만 들으면 내가 당장이라도 사라질 것처럼 이야기하네. 졸업하려면 아직 한참 남았거든? 나. 멋대로 1주일 뒤에 졸업하는 것처럼 이야기하지 마. 이나야. 나는 졸업 할 때까진 저지먼트에 있을 참이야. 그리고, 괜찮은 거야? 아까부터 계속 뭔가 혼잡하니 혼란하니..그런 말을 하는데 말이야. 어지러운 거 아니야?"
오늘만 해도 3번은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그녀의 모습을 살폈다. 그 모습은 조금 진지한 느낌이었다. 이어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조금은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몸이 안 좋으면 어서 들어가봐. 물론 어지러우면 조금 쉬다가 가도 상관은 없겠지만... 무리는 좋지 않은 거니 말이야."
정 안되면 자신이 데려다줘야하나...그리 생각을 하지만 일단 그것은 생각만 하기로 했다. 그녀가 어떤 상태인지 자신은 정확하게 알 길이 없었으니까. 이어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이 그는 오른손 검지를 올려 살짝 흔들면서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아무튼... 나는 나야. 아마도... 네가 보고 있는 그대로의 나. 그것이 나겠지. 후후. 그것에 그 이상도 이하도 없을 거라고 보지만 말이야. 그저 낭만을 즐기고, 기타 치는 것을 좋아하는 행정일을 하는 선배. 단지 그 뿐이야."
그 내면은 알려주는 일 없이, 그저 겉으로의 자신을 말하면서 그는 피식 웃으면서 다시 하늘을 바라보았다. 참으로 고요한 바람이 그곳에 불어왔다. -
635 요셉 - 하선 (3525469E+5) 2018. 2. 24. 오후 4:15:59"엥, 나 걱정해주는거야? 역시 우리 부장님은 그릇이 넓구만"
역시 내가 인정한 사람다운 넒은 아량을 가지고 있군. 순순히 부장자리를 양도한 보람이 있어(?)
"별이라~ 별 좋지! 반짝반짝 빛나는걸 보며 요런저런 생각을 하는거-"
그나저나 3학년이 같이 빠지는건 오랜만인거 같은데? 자주 있는 일은 아니고 상당히 드문일이기는 해도 아예 없던 일은 아니니까 이상하게 생각할 건 아니지만.. 후배들은 잘하고 있으려나? 나는 워낙 그레이트해서 초짜에 신입일때도 잘했지만 이번 신입들은.. 아, 쓸데없는 걱정이구나! 이번에 새로 들어온 녀석들은 대부분 좋은 녀석들이엇으니깐
"헤에~ 나도 별 좋아해. 척박한 곳일수록 더욱 더 그레이트한 나를 보는거 같으니까! 응, 나도 비번이야. 나는 축구부활동이 끝나고 훈련하다 오는 길이야."
초콜릿을 가방에 넣은 후 하늘을 올려다보지만 상가의 빛때문인지 별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고보니 인첨공에서는 하늘을 올려다 본 기억이 별로 없네
"별보기 좋은 장소라도 알고있는거야?"
//늦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ㅜㅜ 계속 돌릴수 있겠지라는 희망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리게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
636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4:16:26어서 오세요! 요셉주!! :)
-
637 라이나 - 유민 (0718464E+6) 2018. 2. 24. 오후 4:36:39"적어도 오늘은 기숙사 통제시간이 몇시간 안 남았잖습니까. 갑자기 유민선배가 검정고시 보러 뛰쳐나가는것도 아니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머리는 괜찮습니다. 그냥 요즘 일어나는 일이 많다보니 그랬었나 안 그랬었나 햇깔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가 어지럽지도 아프지도 않습니다."
정말 그런건가?
제대로 기억할건 제대로 기억하고 있긴 한데.
"그냥 그런겁니다. '아 그게 뭐였지' 하는 그런것."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이 이상으로는 뭐라 설명이 어렵다.
"유민 선배는 유민 선배 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보고 있는 그대로인게 맞을까요.
". 거기에 짖궂은 장난도 많이 치시는 분도 추가해야 할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고 그렇기에 시선에 따라 한 사람도 수많은 사람인것 같다.
내가 아는 유민선배. 유민선배가 아는 유민선배. 유민선배가 내가 유민선배라 생각하는 유민선배.... 이렇게 수없이. -
638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4:46:30"호오. 요즘엔 꽤 자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봉인해제 해야 하나? 후후. 농담이야. 요즘엔 자제하려고 생각 중이거든. 얼마전에 조금 일도 있었고 말이지. 아. 이건 프라이버시니까 비밀. 그리고 나는 검정고시를 볼 마음은 없어. 당장 내일 학교에서 나가게 된다고 할지라도 말이야. 후후."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알 수 없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 특유의 분위기다. 어쩌면 지금의 저지먼트 분위기에 정말로 잘 어울릴지도 모르는 분위기다. 그 때문에, 하선에게 응징을 당하게 생겼지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이어 그는 크게 기지개를 켜면서 몸을 쭈욱 펴며 가볍게 스트레칭을 했다. 아무래도 의자에 오래 앉아있으면 여러모로 몸이 뻐근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이어 소리없이 키득거리면서 이나를 바라보면서 말을 이었다.
"그건 그렇고, 기숙사 통제시간까지 거론할 정도로 나에 대해서 알고 싶은거야? 뭐. 좋아. 뭘 알고 싶은건데? 이렇게까지 나온 이상, 이야기를 들어볼까? 네가 나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궁금한걸. 기숙사 통제시간까지 거론할 정도로 나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는 후배의 박자에 맞춰주는 것도 나름의 낭만이겠지. 후후."
물론 그것을 전부 사실대로 말한다는 보장은 없었다. 그야...자신은 거짓말은 안하지만 사실은 절묘하게 비틀어버리니까. 그렇게 지내오고 있으니까. 그녀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었다.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저지먼트에 남아있을 수 있다면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었다.
"뭐, 그냥 대화로서 알고 싶다면 그것도 오케이지만 말이야. 후후. 그건 그렇고... 후배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나. 후후. 좀 더 자제해야겠는걸. 이거.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 아...그런 장난이 심한 선배가 있었지...정도로 기억되면 그건 너무 슬프니 말이야. 아. 참고로 내가 기억되고 싶은 이미지는 '졸업한 선배 중에 뭔가 되게 낭만주의자가 있었지'. 그런 느낌이야. 후후. 낭만은 아름답거든. 그렇기에 기억된다면...역시 그쪽 방향이 좋아. 난."
낭만찬가라도 조만간에 부를까?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그는 소리없이 키득거렸다. -
639 라이나 - 유민 (0718464E+6) 2018. 2. 24. 오후 4:58:42"그렇다면 다행입니다만 그러면 유민선배의 존재 이유가 없어지는것 아닙니까?"
하면서 맞는듯 아닌듯 이미 놀리는 선배로 존재가 굳어진게 아니냐 선배에게 말한다.
낭만보다 그런쪽으로 인상이 더 깊은것이 내 생각이었다.
그래도 기억되고 싶은 쪽이 그런것이라면.
"그래도 그런모습이 되고 싶다는것이면 괜찮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는 알고 싶은것에 대한 대답을 생각했다.
잠시 고민하는 척 했지만 이미 생각은 들고 있던게 있었다.
"유민선배가 어째서 그런것을 하고자 하게된. 이유. 아니면 계기. 그런것들이 궁금합니다." -
640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5:04:22"........?"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에 유민은 고개를 갸웃했다. 어째서 그런 것을 하고자 하게 된 이유. 계기. 그런것들이 궁금하다...? 너무 뜬금없는 말이었다. 대체 무엇을 묻는지 알 수 없었다. 그야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니까.
기타? 낭만? 행정직? 저지먼트? 자신이 하는 것이 한두개가 아니니 더욱 그러했다. 잠시 생각을 하면서 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이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난감하게 웃으면서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렇게 말하면 뭘 말하는지 모르겠는걸. 후후. 질문을 할 때는 명확하게 하는 거야 명확하게. 그런 것이라고 해도 말이지. 내가 하는 것이 한둘이 아니잖아? 기타? 저지먼트 일? 행정직? 뭘 말하는지 모르겠는걸."
어쩌면...자신이 지금 말하지 않은 무언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는 눈을 감고 작게 숨을 후우 내쉬었다. 이어 그녀에게 조용히 말을 이어나갔다.
"아니면...네가 생각하는 그 무엇일까? 후후. 적어도 지금 그 질문만으로는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어. 그렇게 불명확해서는 행정직에 뽑힌다고 해도 일 못해. 알아둬. 후후."
조금은 짓궂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팔짱을 끼면서 다시 눈을 감았다. 다시 질문을 하라는 듯이, 그저 조용히, 조용히 기다렸다.
//....이건...어..역시 그거겠지요? 아마도...? 그... 레벨제도..(끄덕) -
641 라이나 - 유민 (0718464E+6) 2018. 2. 24. 오후 5:09:04모른척을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건지.
아니 모른척인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니면 내가 너무 모호하게 말한것 같다.
"저에게 말하지 않으려는 그 모습이 되고자 하는 이유. 말입니다."
"계속해서 제가 알고 싶어 했던것은 아시잖습니까."
왠지 모르게 나는 팔짱끼게 되었다. 추운것은 아니지만. -
642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5:23:40그것은 어쩌면 내면적으로도 예상했을지도 모르는 물음이다. 자신이 알고 싶어했던 것을 알고 있지 않냐라는 그 물음에, 유민은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조용한 바람소리가 울리면서 그저, 조용히, 조용히 입을 다물면서 그는 침묵을 지켰다.
아주 살짝, 실눈인 오른쪽 눈이 떠지고, 자색 눈동자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 듯 싶었지만, 다시 저편으로 사라졌다. 이것은 아마도 그때 병원에서 얘기한 것의 연장선이겠지. 그렇게 추측하며 그는 제대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입가의 미소는 지워버린채....
"이제와서 말을 돌려도 소용없을 것 같으니까, 나도 직접적으로 부딪쳐서 말을 하자면... 그때, 나는 만약에라는 가설로 말했지만, 역시 [만약에]로 받아들이진 않은 모양이지? ...그래. 확실히 네가 생각하대로의 길을 걸으려고 하는 것은 사실이야. 그 두명이 말한 것도 사실. 그 이유라고 하다면...낭만적이지 않으니까. 그 뿐이야. 단 3%만 대접받고 남은 97%는 차별받는 환경이... 레벨로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이 사회가...낭만적일리 없잖아?"
답을 회피할까...고민했지만, 그냥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이것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알게 된 것은 2명째인것일까. 그다지 좋은 현상은 아니었다. 너무 알려져서 좋을 것도 없는 것이니까. 그렇기에, 늘 비밀로 하면서 마음 속에 묻어두고, 졸업후에나 행동하려고 한건데... 역시 세상은 계획하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잘 깨달으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그래서...이것을 알아서 무슨 의미가 있어? 통보하기 전에, 이유라도 알기 위함이야? 후후. 몇 번을 물어도 내 답은 변하지 않아. 지금 이 시스템은 낭만적이지 않으니까. 굳이 말하면 야만적이지. 누가 그 무슨 재능이 있어도 결국 인정받고 보이는 것은 레벨 뿐. 그게 인첨공이야. 후후. 이유를 굳이 말하자면면 이런 느낌일까? ....그래서, 이것을 알아서 무슨 의미가 있어? 정말로..."
피식 웃으면서 그는 다시 하늘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차갑고 조용한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면서 그는 눈을 다시 살며시 감고 말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졸업하기 전까진 저지먼트로서 있을 생각이야. 도와주고 싶은 바보가 1명 있어서 말이야. 정말로 답답하지만...그럼에도 모른 척 할 수 없는 바보가 1명. 그리고 정말로 소중한 이들이 있으니까. 후후. 그래서 가능하면, 지금 이 이야기는 잊어줬으면 좋겠는데. 무리려나...?" -
643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후 6:00:22으으윽 유민주 이미 늦었는데 더 늦을것 같습니다...
-
644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6:01:55괜찮습니다! 그냥 편할때 답레 주시면 됩니다! 속도는 사람마다 다른 법이니까요! :)
-
645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후 6:08:15유민 선배는 진지하게 내게 말해주었다.
무엇이었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것인지 왜 그때 그 일이 왜 일어났는지.
그저 조금 그렇지 않을까 하던 생각을 확정지어줬다.
"그렇군요."
당연한건지 충격은 별로 안 받았다.
그냥... 확정지어 말해주길 바란것 같다.
“잊을리가 없잖습니까.”
잊으라는 말이 오히려 내 머리속에 이 이야기들을 담아버린다.
잊지말라고.
이런 상황에서 매우 뜬금없이 한 생각이 났다.
“저는. 통보니 시스템이 불합리하니 그런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유민선배와 친구 이고 싶은것 같습니다. 저지먼트로서니 선후배로서니 그런것보다 친구로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명확히 유민 선배의 생각을 알고 샆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가까운 사람으로서 마음을 털어놓을수 있는 그런.” -
646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6:09:00돌아왔다!!!
-
647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후 6:17:52캡틴 어서오게
-
648 나래쥬 (2495512E+5) 2018. 2. 24. 오후 6:18:02어서오세요!!!(있었던척)
-
649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6:20:46"...친구인가...후후.. 재밌는 것을 이야기하는구나. 넌."
잊지 않겠다로부터 시작해서 이어지는 말들. 그 말의 끝은 친구이고 싶고, 좀 더 가까운 사람으로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이라고 말하는 것에 유민은 작게 소리를 내어 웃었다. 정말로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잊을리가 없다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쭈욱 이어지는 말들. 그것이 처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미 이런 사실들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을 선배로서 대우해주는, 그러면서도 소중한 이로 생각해주는 후배가 또 하나 있지 않았던가. 정말로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친구로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 ...뭘 하고 싶은데? 너는?"
그것은 약간의 벽을 두는 목소리였다. 그것은, 자신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후배에게도 내세운 벽이었다. 자신을 이해할지는 몰라도,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말아달라고 이야기를 했을때와 비슷한 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상대가 싫어서가 아니다. 싫다면 아예 이런 말조차 꺼내지 않았겠지. 자신이 걷고자 목표하는 그 길이 절대로 쉬운 길이 아니고, 가시밭길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그 너머에 있는 낭만을 찾기 위한 길에 누군가를 동행시키는 것은 그로서는 내키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 후배에게도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던가...
"...스스로 잘 모르겠다고 하는 네가...나와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떻게 마음을 털어놓는다는거야? 동정이야?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것 같으니까, 나라도 들어주겠다는 거야? 후후. 어설프게 그런 말하지 않을 것을 추천하게. 이나야. 내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네가, 어떻게 나와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관계가 된다는거야? 애석하게도...일방적으로 내가 들어줄테니, 쌓인 것이 있으면 얘기해봐. 그런 것은 사절이야. 라이나."
그리고 남은 것은 꽤나 진한 선이었을지도 모른다. 이어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면서 하늘을 다시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면서 조용히 입을 열었다.
"...조금 말이 심했나. 후후. ...미안..하지만, 동정받고 싶진 않아. 어설프게 아는 척, 이야기를 듣고 싶지도 않고..." -
650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6:21:25캡틴과 나래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
651 하선-요셉◆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6:22:57“그래? 의외네. …아니, 의외가 아니군. 그러면 그렇지.”
별을 좋아한다는 말에 살짝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축구부라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셉의 이미지는 그랬다. 그-레이트!하고 외치면서 뛰어다닐듯한, 약간 액티브 쪽에 가깝지 가만히 앉거나 누워서 별을 보는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만, 별을 좋아한다는 말 뒤에 이어진 좋아하는 이유로 인해 역시 그랬군,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러면 그렇지. 그래도 그런 이유로라도 별을 좋아한다니. 약간 그런 느낌이다. 비슷한 취미를 발견한 듯한 느낌.
“여기선 안 보일 거야. 주변이 너무 밝거든. 그럼. 명당을 알고 있지. 너도 같이 갈래?”
하늘을 올려다 보는 요셉을 보고 피식 웃었다. 이 주변은 밝은 불빛이 많아서, 땅이 하늘보다 밝기에 별빛이 덧없이 묻혀버린다. 혼자만 알고 있는 명당으로 가면 제법 밝은 별들이 잘 보이는 편이고. 별이 쏟아지는 하늘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도시 치고는 제법 많이 볼 수 있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찾는 편이었다. 손에 든 봉투 속에는 뜨끈한 캔커피가 두 개. 뭐, 나눠 먹기엔 나쁘지 않겠지. 별을 보며 마시는 커피는 각별한 맛이 나니까.
//그리고 답레다!!! 요셉주 괜찮아요 :) 느긋하게 천천히 돌려도 오케이라구요!
그리고 그리고 다들 반가워요!!XD -
652 나래쥬 (2495512E+5) 2018. 2. 24. 오후 6:27:14모두 반갑습니다!! :3 돈가스 먹으러 나가고는 싶은데... 이벤트가 미묘하게 걱정되서 못나가겠군요(쭈글) 내일 먹어야지...
-
653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6:28:54그럴땐....어...빨리 먹고 돌아오는 방법이...(속닥속닥)
아무튼....어쩌다가 일상이 이렇게 된거지..(흐릿) -
654 하선-요셉◆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6:29:24그럴 땐... 배달...(소근(????
농담이고 드시러 가셔도 괜찮아요 :) 느긋하게 시작할테니까... 내일이 일요일이니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구요!(사망플래그(? -
655 나래쥬 (2495512E+5) 2018. 2. 24. 오후 6:37:42후후 그냥 내일 점심에 가서 돈까스를 약탈해오기로 결심했습니다...★ 맞아요! 일요일입니다! 얏호!! 초콜릿 이벤이 또 있다니!
-
656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6:40:00앗 맞다 초콜릿 이벤트도 있었지... 무서운... 소금.. 다시마... 돌멩이...(동공지진
...하선아 도망쳐!!!(???? -
657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6:40:01그 초콜렛을 나래가 '이리듐씨'에게 선물할거라는 뇌피셜 씨의 발언이 있는데 사실입니까?(???)
아무튼 유민주는 슬슬 밥 먹고 오겠습니다! :) -
658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6:45:55아닛 그런것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다녀와요 유민주 :)
-
659 다빈 - 훈련 (「・ω・) (7234287E+5) 2018. 2. 24. 오후 6:56:19>>0
"오늘은 식을 수정해봐야겠어"
꽤 오랜만인 것 같네~ 목표를 잡는 게 어떻겠냐는 질문도 있었겠다~ 일단... 식을 조금씩 수정해서 능력 발동 시간까지 조금 더 단축 시키는거지. 그러기 위해선 일단 내가 떠올릴 수 있는 연산식을 최대한 끌어내는 게 중요하려나~
"그리고 레벨3이 되면... 지원금이 나와..."
이번에야말로, 꿈이 무너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 난 노트를 펼쳐서 조금씩 식을 적어가기 시작했어. 더 짧고 간결한 연산식을 만들어봐야겠어~ -
660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후 6:57:18“동정은 아닙니다. 애초에 제가 동정을 할만한 위치도 아니고.”
내가 동정할만큼 뭔가 더 한사람도 아니고 제대로 성장한 사람도 아니다.
“저는 아마 유민 선배를 제대로 이해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말이라는게 너무 어렵고 뜻이 많아서.”
어설프게 아는척 그리고 동정하는것으로 보였다니 뭔가 매우 화나면서도 부끄럽다. 계속 저 말을 듣곤 했으니까.
그래도.
“그래도 그런식으로 말해도 저는 유민 선배가 좋습니다. 그러면 저는 유민 선배와 어떤 관계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동정 하고 싶은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이해는... 바라고 있지만 유민 선배 말대로 안될것 같습니다.”
그러다 갑갑해서 일어섰다.
“같이 있고 싶은것 입니다. 일단 그런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
661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6:58:02다빈주 어서와요 :)
-
662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7:00:33>:3 반가워요!!!!!
-
663 윤호 (6661127E+5) 2018. 2. 24. 오후 7:04:09윤호주 갱신..
속도 안좋고 하아 망했다... -
664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04:37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 스토리 시작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빨리 이어야겠군...! 아무튼 윤호주...;ㅁ; (토닥토닥)
-
665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7:04:48윤호주 어서와요 :) 아니 속이 안 좋다니... ;ㅁ; 괜찮으신가요??
-
666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7:06:14윤호주 유민주 어서와요!!
윤호주 괜찮아요..?8-8 -
667 나래쥬 (2495512E+5) 2018. 2. 24. 오후 7:06:28유민주 다녀오시고 다빈주 윤호주 어서오세요!
>>657 아닙니다. 돌멩이 초콜릿은 유민이에게 갈 것입니다(???
윤호주 어... 어어... 힘내세요 ;-; -
668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후 7:08:22다들 반가워요! 저도 잠시 잠수..!
-
669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7:08:24갹 어느새 7시잖아... 하지만 출석체크는 7시 30분부터 하겠읍니다 :3
-
670 이시운주 (6274207E+5) 2018. 2. 24. 오후 7:08:26이벤트의 기운을 느끼고 돌아왔다아! '^'*
-
671 나래쥬 (2495512E+5) 2018. 2. 24. 오후 7:09:29시운주 어서오세요! 7시 30분이라... 어서 라면을 끓여야겠어요 :3
-
672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7:09:41시운주 어서와요 :) 이나주는 다녀오세요!
-
673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7:12:53이나주 다녀와요! 시운주 어서오세요!!
-
674 이시운주 (6274207E+5) 2018. 2. 24. 오후 7:14:50계시는분들 다들 방가방가임다!!! ^-^♡♡
출쳌은 301ㅜㄴ부터인가여!얼른 저녁 간단하게 해먹고 와야겄다..! -
675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7:15:14".........."
하늘을 보는 고개는 땅으로 내려갔다. 괜히 이야기했나. 좀처럼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그는 난감하게 웃으면서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같이 있고 싶다라... 왜..? 지금 저 아이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긴 한건가... 자신에게 묻는 물음. 무슨 관계가 되고 싶어하는 것 같냐는 물음의 답을 알리 없었다. 친구인가...? 그것조차도 자신으로서는 알 수 없었다.
머리가 나쁜 아이가 아니라면 자신이 왜 이렇게 이야기하는지 아마 알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같이 있어서 뭘 하려고...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었다면 알겠지만... 나와 같이 있는다고 해도 좋을 건 없어. 이 길은 수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을 수도, 이해받을 수도 없어. 하물며 내 동기인 하선이와 시운이, 요셉도 이해할 수 없는 길이야. 그저... 이쪽의 길의 끝에 낭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선택한 이질적인 길. 말 그대로, 졸업 후에... 경우에 따라서 난 스킬아웃 같은 이로 지정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 ...이해가 가? 그런 나와 같이 있고 싶다니... 후후. ...안돼. 이나야. ...그런 건... 나는, 내 동기도 마찬가지지만, 내 후배들도 나와 같은 길에 들어서는 것은 보고 싶지 않아. ....물론, 들어서지 않고 그냥 대화를 하면서 계속 알고 지낼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러다가 너희에게 피해가 가면...? 그 두 명이 나에게 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어?"
작은 한탄. 언젠가 졸업하게 되면, 졸업식에도 참가하지 않고 조용히 사라질 생각으로 지내온 자신이었기에, 지금 그 말을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렇기에, 자신은....
"....내가 평범한 다른 선배들과 비슷하다면 졸업 후에도 알고 지내고 그럴 수 있겠지만... 나는 아니야. 경우에 따라선...졸업을 하고 나면, 너희들과 정 반대의 길에 서 있을지도 몰라. ...그래도 너는 그렇게 말할 수 있어? 나와 같이 있고 싶다고..? 감정론이 아니야. 현실을 봐. ...이럴땐 감정이 아니라 네가 늘 말하는 이성적으로 보는 거야. ...그러니까...잊어줬으면 하는 거야. 내가 한 말도, 나의 생각도 말이야. ...그런 간단한 것이 힘들어?"
힘들지도 모른다. 그야, 다른 후배, 리아도 이것만큼은 받아들이지 않았으니까. 난감하게 웃으면서 그는 이나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렇게 말하는 나에게도, 아직 좋다고 말할 수 있어? ...너의 좋다는...대체 무슨 의미야? 이런 생각을 가진 선배와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좋지 않아. 너의 장래를 생각해보면 더욱 말이야." -
676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7:15:29앗 너무 빠듯하면 8시로 좀 늦출까요? 다들 저녁드시고 하시니까...
-
677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16:06어서 오세요! 모두들! :)
그리고 돌멩이 초콜릿을 유민이에게 보낸다=하선이도 심사니까 같이 먹는다...라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쿠헬헬..!(?? -
678 라면끓이는 중인 나래주 (2495512E+5) 2018. 2. 24. 오후 7:18:008시라... 나래주는 괜찮아요! :3 느긋하게 먹을 수 있고...(라면 다 불음)
-
679 라면끓이는 중인 나래주 (2495512E+5) 2018. 2. 24. 오후 7:18:47>>677 네, 맞습니다! 누군가에게 돌멩이를 먹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등짝)
-
680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18:47저는 어느 시간대라도 괜찮습니다! :)
-
681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7:19:08안...돼... 돌멩이 초콜릿이라니.. 이 이상의 괴식은...naver...(?
음음 그래요! 그러면 출석체크는 8시로 미루겠습니다! 다들 천천히 드시고 오세요! :) -
682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19:38유민:...하선아. 너, 혹시 애들에게 요즘 뭐 잘못했니..?(흐릿
-
683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7:23:14하선: .....저.. 저번에 내가 너네한테 말 안하고 혼자 돌아다닌게... 그렇게 화가 났던거니...?(흐릿
-
684 캐붕☆주의 저지먼트 카피페 (7234287E+5) 2018. 2. 24. 오후 7:25:42하선: 다빈으로부터 온 문자.
「다빈: 선배! 전 지금 레벨0인 다른 학생들과 함께 스킬아웃들에게 잡혀있어요 \(^0^)/사방에 쫙 깔려서 연락이 힘들 것 같아요\(^0^)/저 좀 구해줘요!\(^0^)/」
다빈이 유일하게 쓸 줄 아는 이모티콘이 \(^0^)/인 것 같아서 구해주러 가야할지 말지 고민하게 되었다.
-------------------------------
요셉 : 조금 뜬금없는데, 연산으로 능력 쓰면서 개 품종 이름을 외치면 필살기 이름 같지 않아? "아프간하운드!" 같은 거.
하선 : 뭐, 웨스트 아일랜드 화이트 테리어 같은 거?
시운 : 시바!!!!!(←개의 종류입니다)
듣고있던 유민: ........ (동공지진)
----------------------------
리아: 윤호야, 내가 좋다고 해 봐.
윤호: ? 내가 좋다.
리아:
----------------------
유민: 다리가 아팠던 하선이가 전철에서 할머니께 자리 양보한 뒤, 옆자리의 내 무릎 위로 가방을 올려놓았다. 아무래도 내가 앉아있는 건 좀 아닌것 같아 일어나려는데 하선이의 오른 손가락이 이마를 꾹 눌러 털썩 주저앉았다. 어디로 간거지, 내 체력. 어떻게 된 거야, 그 손가락 힘..
----------------------------
다빈: 누군가에게 정말로 화날 때 그 사람이 귀엽다고 생각하면 나아진대~
나래: 아까 하선 선배가 '카츄사는 귀엽다... 이진아는 귀엽다...' 라고 주문처럼 외우고 다니던데 그것 때문이었군요!
-------------------------------
유민: 화난 하선이보다 두 배로 무서운 건 뭘까?
시운: 두 배로 화난 하선이?
하선:
------------------------
다빈:(:3[_____] 。o( 침대에서 일어나기전에 움직이면 잠깬다던데... )
((└(:3」┌)┘)) -버둥버둥
(:3[_____] 。o( 아.. )
(:3[_____] 。o( 졸려... )
(|3[_____] - ... .z.Z.Z
---------------------
니아: 송사리의 학교는 강 속에~
하선: 건축법 위반.
니아: 살짝 들여다보면~
진아: 경범죄 위반.
니아: ...
---------------------
니아: 울음소리 내기 놀이 하자! 야옹~ 다음 강아지 !
이나: 멍 멍 ! 다음 병아리!
하수: 삐약 , 다음 코끼리 .
백운 : ..... 어 ?
--------------------
다빈: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잖아?
나래: 그렇죠.
다빈: '가만히 있으면 반은 간다'라는 말도 있고.
나래: 음.
다빈: 그럼 시작해놓고 가만히 있으면 되는거네~?
나래: .. 엗...?
--------------------
요셉: 아아~ 만약 아름다운 여인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다빈: 죽겠는걸요. 불쌍해라~
요셉:
--------------------------
니아: 기차에 탔었을 때, 좌석을 좀 눕히려고 근처 버튼을 누르니 옆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던 나래 선배가 뒤로 넘어갔어!!
------------------------
진아: 선물로 받고싶은거 말해봐. 20만원 이내에서.
하선: ? 20만원.
납득하고 바로 입금해줬다.
//캐붕 심해오...(쭈글) -
685 오월주 (4117165E+5) 2018. 2. 24. 오후 7:25:52쨘!
-
686 라면끓이는 중인 나래주 (2495512E+5) 2018. 2. 24. 오후 7:26:45나래:악의는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악의)
설사 악의가 없어도 나래의 요리실력으로는 제대로 된 게 안나올겁니다. 데헷 >▽<)☆ -
687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7:27:02돌멩이 초콜릿...(동공지진)
-
688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7:28:49오월주 어서와요!!
-
689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7:29:26오월주 어서와요 :) 그리고 역시 카피페는 대단하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
-
690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30:25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서 오세요! 오월주! :)
-
691 라면먹는 중인 나래주 (2495512E+5) 2018. 2. 24. 오후 7:32:12오월주 어서오세요! 카피페...!!(동공지진) 전혀 분홍하지 않은 윤호와 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92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후 7:38:59나는 똑똑한건 아니지만 바보도아니다.
유민선배는 분명 벽을 쳤고 나는 알고 있다.
그래도.
내 맘에 안든다.
바보 같고 이기적이라 할수 있고 멍청하고 다른 사람 생각 안 하는것이다.
전혀 이성적이지 않다고 할수 있다.
“유민선배가 낭만을 바라면서 그게 별로 좋지 않은 일이란걸 알면서 하듯. 저도 그런것이라 볼수 있지 않겠습니까?”
“좋다는건 마음에 든다는거고 마음에 든다는건 곁에 두고 싶은것입니다.”
그리고 조금 걸어가 유민선배 앞에 섰다.
“그렇다면 묻겠습니다. 유민선배는 그러면 제가 여기서 ‘아 그렇군요. 졸업뒤에는 나쁜 사이가 됩시다’ 하고 일년을 보내는게 낭만적 입니까?” -
693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41:55.......지금 내가 보는 것이 맞다면....이거... 고백입니까...?(흐릿) 전 레스에서도 어라..? 이랬는데...지금 분위기가...어어...(동공지진)
-
694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7:43:41오오? (팝그작)
-
695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7:46:07호곡.. 이거 혹시... 혹시...하기는 했지만 오오오... 정말로 그.. 그런 뜻임니까...?(흥미진진(팝그작
-
696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47:24알고보니 아니었다 루트면....쥐구멍인가...(흐릿)
-
697 분홍빛의 요정 (3653785E+5) 2018. 2. 24. 오후 7:47:46분홍빛인가요!?
-
698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7:47:51어... 고백 아닌데...
약간 애매모호해서..? -
699 이시운주 (6274207E+5) 2018. 2. 24. 오후 7:48:11네넹 뭐라구여 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700 이시운주 (6274207E+5) 2018. 2. 24. 오후 7:48:37앗 뒷북...(시무룩(쭈글
-
701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49:08좋아...쥐구멍이로군...그렇다면 그것이 아니란 전재하에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빠르게!
-
702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7:49:10엩 아니었나오...(급 시무룩(?
않이 근데 넘모 고백같은 멘트라... 제가 넘모 설레발쳤군요 흑흐윽... -
703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7:50:19어 어쩌지.
호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음 어... 어쩌나 -
704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50:24사실 그래서 저도... 엗...이러고 있었다고 합니다...
-
705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50: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어느쪽인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하게 해달라구요!
-
706 라면 다먹은 나래주 (2495512E+5) 2018. 2. 24. 오후 7:51:09어..어어 라면 먹어서 팝콘먹으면 배부른데...!!
-
707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7:51:36... 도망 가고 싶다!
-
708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7:51:44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갑자기 급 혼란스러워졌어옼ㅋㅋㅋㅋㅋ 여윽시 모카고야(?
-
709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7:53:00아닛 그보다 뭐야 원래 이렇게 많았나? 대체 뭐야! 뭐야?!!
-
710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53:41.......(동공지진) 그래서...저는 무슨 의미로 받아들이고 쓰면 되는거죠...?(흐릿(대혼란)
-
711 분홍빛의 요정 (2007522E+5) 2018. 2. 24. 오후 7:54:05분홍빛인가요 아닌가요..! 고구마는 더 싫어욧..
-
712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7:55:00아아아... 혼파망으로 가득해....(혼ㅡ란
-
713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7:55:02... 일단 유민주에게 토스 하겠어!!! 답레를 써와줘요! 일단! 그런 의미로..?
-
714 윤호-리아 (6661127E+5) 2018. 2. 24. 오후 7:55:24그녀는 서점에 갔다가오는 길에 웬 구급차와 안티스킬이 동시에 출동하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 여겨 무슨일인가 싶어 급히 돌아왔다고 했다.
아, 망했다. 제일 처음에 떠오른 생각이었다. 분명 안티스킬과 구급차가 온 이유라고는 내가 두들겨팬 양아치들밖에 없을테니까. 이렇게 첫 시말서를 쓰게되는 걸까? 갑자기 머리가 시큰시큰 아파와 눈을 꼭 감았다.
- 괜찮은 거... 맞아요?
리아의 물음이 들려오자 나는 놀라듯 어깨를 움츠린 뒤 그녀를 바라본채 두 눈을 깜빡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아, 응. 물론이지! 나는 멀쩡해, 아주아주아주 멀쩡해!"
어색하게 미소지으며 하하하, 하는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인위적으로 들려오는 웃음소리를 내뱉은뒤 힘껏 숨을 들이내쉬었다.
미숙한거 티 내지 말라고. 속으로 자책했지만 처음 겪어보는 상황 앞에서 나는 너무나도 무력할 따름이었다. 어떻게 해야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이 저지른 일을 덮어낼 수 있을까,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머릿속은 이런저런 생각으로 인해 포화되어버렸고 결국 해결책을 부르짖으며 머릿속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던 작은 윤호들이 폭발해버린 것 같았다.
진정해라 백윤호, 복잡해지지말고 간단하게.
들을리가 있겠냐.
"아... 아아..."
잠시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양 손으로 얼굴을 짚어 가리던 나는 이내 천천히 그녀의 어깨위에 손을 올리고선 고개를 숙인채 조용히 입을 열었다.
"미안... 그거 아마 나 때문일거야..."
//미안함미다 리아주우우... 으으으... -
715 이시운주 (6274207E+5) 2018. 2. 24. 오후 7:55:38갑자기 북적북적해졌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16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55:41....그런 의미가 뭔데요?! (동공지진) 그 전에 벌써 55분인데...(동공지진) 5분만에 난 답레를 쓸 수 있을까....
-
717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7:56:06에잇! 모르겠다! 일다 쓴다...!
-
718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7:57:55이 인원들은 분명 오늘 이벤이기 때문에 온걸꺼야.
그렇겠지.
내가 분명 이 타이밍에 글을 올렸던거 뿐이야. -
719 윤호 (6661127E+5) 2018. 2. 24. 오후 7:58:41>>0
낙하해라 백윤호.
네, 알겠습니다.
바람을 맞으며 옥상아래로 몸을 던졌다.
그리곤 바닥에 부딫히기 직전 능력을 발동시켜 미리 준비해둔 매트리스 더미위로 떨어졌다.
겨우 5층높이였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그렇기에 온갖 스트레스가 날아간 기분이다. -
720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00:258시네요! 30분까지 출석체크 받을게요! :3
-
721 이시운주 (6274207E+5) 2018. 2. 24. 오후 8:01:48예아 체크하겠슴다!!! ^0^/
-
722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8:02:23"...후후...정말로 신기하네. 대체 난 무엇을 했기에, 올해 이렇게까지 후배들에게 좋게 보이는건지 모르겠네."
난감하게 웃으면서 유민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 이 후배도 그렇고, 리아도 그렇고... 지금 정면에서 인첨공의 시스템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사람에게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올해 후배가 이상한 건지... 아니면 의외로 자신의 사상, 자신의 생각에 동감하는 이들이 많은것일까. 그것은 알 수 없었다.
그녀의 반박이나 그런 것들을 조용히 들었다. 좋다는 것은 마음에 들고, 마음에 드는 것은 곁에 두고 싶다. 그런 말을 하면서, 자신에게 말하는 그녀를 그는 조용히 바라보다가 다시 땅을 바라보았다. 입술이 씰룩거렸다.
잠시 그렇게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 지키다...그는 입을 열었다.
"먼저 묻겠어. ....그건, 나에게 하는 고백이야? 아니면...우정으로서의 말이야? ...어느쪽이야? 라이나. 맨트가 너무 헤깔려서 말이야."
일단 그것부터 확실하게 하기로 했다. 선레발을 치는 것은 질색이다. 그런 것은 낭만적이지도 않으니까. 그렇기에, 그것부터 확실하게 하기로 했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아까부터 말하는 맨트가.... 참으로 난감하기 그지 없었다.
아마도 자신의 답은 그것으로 인해서 달라지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난감하게 웃어보였다.
"후후. 일단 그것과는 다른 답을 하자면... 낭만적이지 않아. 하지만... 위험할지도 모르는 길을 후배보고 오라고 하는 것, 동기에게 오라고 하는 것. 그리고...저지먼트의 이들이 휘말리게 하는 것, 내 친구가 휘말리게 하는 것도, 낭만적이지 않아. ...그것을...감안하고 정한 길이란 말이야. 이제와서... 이제와서...."
역시...쓸데없는 것을 말해버렸다고 생각하며 그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 그 길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그는 진지하게 그녀를 바라보면서 얘기했다.
"...어느쪽이야? 라이나? 참고로 말할게. ...친구로서의 우정이라면 난... 자주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연락할 수 있을 거야. 후후. 애초에 이 정도는 할 생각이니 말이야. ...물론, 내가 스킬아웃으로 지정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말이야. 후후."
//자. 확실하게 하시죠. 지금 제가 더 혼란스럽단 말입니다...!(흐릿) -
723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8:02:36그리고 체크합니다! :)
-
724 리아주 (2007522E+5) 2018. 2. 24. 오후 8:03:27윤호주 제가 오늘은 집이 아니라.. 답레는 내일 이을 수 있을 것 같아오ㅠㅠ 스토리도 참여가...힘들 것 같고....(흐릿) 저는 언제쯤 주말에 집에 있을 수 있을까요.......ㅠㅠㅠ
-
725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8:04:47그리고 오신 분들 다들 어서 오세요! :)
-
726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8:05:15모두 어서와요!
앗 다빈주 체크합니다!!! -
727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8:06:33
-
728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8:07:14진짜 진짜 미안해요 일이 있어서 우아아...
아니 지금 바로 쓰고 갈까? 어어 -
729 오월주 (4117165E+5) 2018. 2. 24. 오후 8:07:32출석체크!
-
730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8:07: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래서 대체 이게 뭐란 말입니까...(흐릿(동공지진) 내 평생에 이런 스펙터클한 일상은 처음이라고..!
아무튼 다녀오세요! 이나주! -
731 설거지 하고온 나래주 (2495512E+5) 2018. 2. 24. 오후 8:08:57모두 어서오시고 이나주 다녀오세요! :3
나래주도 체크하겠습이다. :) -
732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09:10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시고! 가시는 분은 안녕히 가세요 :)
-
733 하수주 (6751839E+6) 2018. 2. 24. 오후 8:11:58갸아아 리갱!! 그리고 체크할게요오!!(필사적인 몸부림)
-
734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13:14하수주 어서와요 :)
-
735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8:14:36“저는 유민 선배가 무엇을 했는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는 딱히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유민선배가 어떤 사람인가. 하고 있습니다.”
가슴팍에 달린 태극뱃지를 만지작 거린다. 왠지 이것을 만지면 뭔가 덜 마음이 급해져서.
“전 유민 선배가 좋습니다. 이것은 고백입니다. 계속 같이 있길 바라는 마음이 그것입니다.”
나는 궁금하다.
친구의 우정이 아닌쪽의 대답이 궁금한것보다 또 다른 대답이.
“그러니 가지 말아주시겠습니까? 당신이 가는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
736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후 8:15:03“저는 유민 선배가 무엇을 했는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는 딱히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유민선배가 어떤 사람인가. 하고 있습니다.”
가슴팍에 달린 태극뱃지를 만지작 거린다. 왠지 이것을 만지면 뭔가 덜 마음이 급해져서.
“전 유민 선배가 좋습니다. 이것은 고백입니다. 계속 같이 있길 바라는 마음이 그것입니다.”
나는 궁금하다.
친구의 우정이 아닌쪽의 대답이 궁금한것보다 또 다른 대답이.
“그러니 가지 말아주시겠습니까? 당신이 가는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
737 분홍빛의 요정 (2007522E+5) 2018. 2. 24. 오후 8:15:19꺄아아아ㅏㅇ아
-
738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8:15:23... 일 있으니 가볼게요!
-
739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17:09않이 고백이라니 그래서 고구마야 사이다야...(죽어감(?
-
740 이시운주 (6274207E+5) 2018. 2. 24. 오후 8:17:41
-
741 요셉 - 하선 (3525469E+5) 2018. 2. 24. 오후 8:19:04헤헤 날렸당
-
742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19:30아 아닛 요셉주...(토닥토닥
어서와요 :) 그리고 출석체크 하시겠어요? -
743 멍청한 요셉주 (3525469E+5) 2018. 2. 24. 오후 8:20:07네...체크하겠숩니당..
-
744 멍청한 요셉주 (3525469E+5) 2018. 2. 24. 오후 8:20:31어라?? 이게 무슨 일입니까악!!
-
745 하수주 (6751839E+6) 2018. 2. 24. 오후 8:22:15
-
746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8:22: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백이라고...? 진짜로...? 아니.. 이 타이밍에서요?!(동공지진) ...어째야하는거지..(흐릿) 이..이어야하나...? 하지만 스토리 중이고...지금 모두가 답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고...(대동공지진)
아...그리고 어서 오세요! 하수주! 그리고...요셉주...(토닥토닥) -
747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8:23:13하수주 요셉주 어서와요! 요셉주...(토닥토닥)
그리고 오오오오!!(팝그작) -
748 하수주 (6751839E+6) 2018. 2. 24. 오후 8:23:23아닛 요셉주...;ㅁ;(눈물)(토닥토닥)
-
749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23:26ㅋㅋㅋㅋ... 허허... 어째야 하나... 그런데 이나주가 일이 있으셔서 가셨으니... 음... 엄...(캡틴은 혼란에 빠졌다(?
-
750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8:25:35....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동공지진) .....고백이 나오다니...난 이런 일상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
751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26:09뭐 일단 8시 30분에 진행은 나가겠읍니다 :3
-
752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8:27:33....좋아..쓴다.... 예고편이 너무 길어지면 곤란한 일이니...쓰는겁니다...(끄덕) 일단은...스토리 진행과는 별개로...!
-
753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8:29:35헉 저 씻고 올게요!! 어.. 어... 몇, 몇 턴 패스할 것 같아요!!
-
754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30:18엩... 일단 시작레스 가져올게요 :3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755 멍청한 요셉주 (3525469E+5) 2018. 2. 24. 오후 8:31:10이벤트가 끝나면 답레 써올게요..(시무룩
-
756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31:52정기 소집일이 돌아왔습니다. 저번주와는 다르게, 그리고 언제나와 같이 정확한 시간에 부원들에게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정기 소집일. 전원 부실로.]
커리큘럼, 독서, 휴식 등 각자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던 부원들이 모일 때가 되었습니다. 다들 저지먼트 부실로 모이도록 합시다!
//부실로 모이는 레스를 주시면 됩니다! 40분까지 기다릴게요 :) -
757 이시운 (6274207E+5) 2018. 2. 24. 오후 8:34:11오늘도 간단한 여가생활을 즐기던 도중 폰이 울렸다.그래,이젠 이 시간때 안 오면 섭섭하다니까.가볍게 옷을 챙겨입고 귀걸이도 하고서 부실으로 향했다.늘 그랬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오늘은 또 무슨일?" -
758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8:34:51"...고백인가...후후...이거 참.."
정면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이 아팠다. 자신이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그녀의 그 말이 아팠다. 왜 자신을 좋아하는 것일까... 라고 말하는 것도 우습겠지. 그녀의 고백을 부정할 마음은 없다. 자신이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할 마음은 없다. 자신이 늘 말하지 않았던가... 움직이지 않으면, 바뀌는 것은 없다고...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던가. 그녀도 용기를 내서 움직인 것이겠지. 지금 이 마음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살짝 눈을 떠서 눈동자에 담았다. 그리고....입술을 깨물었다.
자신은 정말로...쓰레기다...
"....미안...."
받아들이면...어쩌면 그 앞엔 낭만이 기다릴지도 모른다. 낭만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밝은 또 다른 낭만의 가능성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자신은.... 자신은.....
"너의 마음은 고마워. ...이나야. 정말로 고마워. 이런 나를 그렇게 생각해준 거 말이야. 하지만 말이야. 하지만... 그렇기에, 나는...받아들일 수 없어. 나는...이 길을 꺽을 수 없어. 단단하게 마음 먹은 이 길을 꺽을 수 없어. 그러니까......"
이어 그는 이를 꽉 악물었다. 그리고 고개를 아래로 숙이면서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그것은...정말로 심한 미안함 속에서 나온 말이었다.
"사실 이거은 핑계일지도 몰라. ...그야, 나는... 이 길을 같이 걷는 이를 굳이 고른다고 한다면... 정말로, 진심으로... 내가 정말로 1명올 고른다고 한다면..1명을 고를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게..너는 아니야. 그렇기에... 이런 어중간한 마음으로는 그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 ....하하....정말 뭐라고 해야할지... 마음은 고마워. 하지만.. 역시, 내가 이 고백을 받아들이면, 연애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조금은 기댈 이가 생길지도 모른다는..어중간한 마음으로 누군가와 사귈 순 없잖아? 그것은 낭만이 아니야. 배신이지."
그것을 거론하면서 그는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작게 말했다.
"...후후...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해. 하지만...말이야. 네가 그렇게까지 말했어. 그렇다고 한다면... 적어도, 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 내 동기들에게도 말하지 않는 그런 마음을 말이야. 후후. ....이기적인가..역시.."
//......죄송합니다.... 그....그...그..러니까...그렇습니다...네...(흐릿(시선회피(침묵) -
759 멍청한 요셉 (3525469E+5) 2018. 2. 24. 오후 8:35:29'띠링~☆'
하는 소리와 함께 문자를 확인하곤 부실 소파에서 박차고 일어나며
"그-레이트한 난 이미 기다리고 있었지!!"
누가있던 상관없이 모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평소의 자리로 이동한다. 이제 나를 보러오는 부원들에게 찡긋히며 인사할 일만 남았군. -
760 강유민 (35445E+60) 2018. 2. 24. 오후 8:38:02"........"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던 그는 자신의 핸드폰이 울리는 것을 바라보았다. 가끔은, 정말로 가끔은 이렇게 자리에 앉아있다가 소집 문자를 받을 수도 있든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그는 여유롭게 웃으면서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여유롭게 자신의 의자에 기대고서, 들어오는 이들을 바라보며 싱긋 웃으면서 손을 흔들면서 이야기했다.
"어서 오라구! 후후."
부실 소파에서 일어나서 태연하게 자신의 자리로 가는 요셉을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말을 거는 것은 덤이었다.
"그렇게 느긋하게 있지 말고, 일이 없으면 동기 일 좀 도와주면 덧나냐? ...정말...후후." -
761 나래 (2495512E+5) 2018. 2. 24. 오후 8:39:18위잉, 주머니에서 작은 진동이 울리자 나래는 껌을 떼던 허리를 펴고는 휴대폰을 꺼냈다. 그래, 정기소집일이랬지. 오늘도 손님이 올 지 모른다는 생각에 나래는 옷깃을 가다듬었다.
"오케이, 완벽합니다!"
그렇게 자신감에 가득 찬 혼잣말을 중얼거리고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부실로 향하는 나래였다. -
762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39:54부실에 잠복(...)하다니 무서운 3학년즈...(?
-
763 유민 (35445E+60) 2018. 2. 24. 오후 8:42:09>>762 아니요...! 유민이는 그저 일하고 있었을 뿐인데..!(흐릿
-
764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8:42:22...이름이..(흐릿)
-
765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44:28음... :3 일단 레스 가져올게요! 조금 기다려주세요!
-
766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8:45:19.....으음...어음...어...어음...어어... 에잇..!! 내가 어색하면 안되는거라구..!!(탁탁) ...아무튼...그...나중에 보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유민이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나주...정말로 감사합니다...!
근데....어.....네...말 그대로 덕캐 수준이어서...한번도 생각을 해본 적이...(흐릿) 거..거절하게 되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
767 멍청한 요셉 (3525469E+5) 2018. 2. 24. 오후 8:45:57>>762 요셉이는 그저 빈둥거리고 있었을 뿐인데..!(당당
-
768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8:49:28씻으러 갔더니 안에 사람이 있다고 못 들어갔...(울먹)
다시 다녀올게요...(주륵) -
769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8:51:42다녀오세요! 다빈주!
-
770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8:56:32부실에 들어온 부원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자리에, 혹은 소파에 앉아 있는 3학년 부원 몇 명이었습니다. 부장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기에 몇 명이 살짝 의아함을 품을 때쯤, 다른 부원들보다 조금 늦게 부장이 부실로 들어왔습니다. 부실로 들어오는 부장의 뒤를 따라 의성여고 저지먼트 부장, 카츄샤도 들어왔습니다. 뜻밖의 모습에 누군가는 놀랄지도 모르겠지만 카츄샤는 그런 것 따위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듯, 가볍게 손을 살짝 드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전혀 개의치 않고 자기 자리로 향한 부장은 부원들을 둘러보며 입을 열었습니다.
”다들 모이느라 수고 많았어. 먼저 간단히 전달사항부터 얘기할게. 저번 이후로 또 내려온 공문이나 그런 것은 없어. 공식적으로 내려온 사항은 없고, 시말서는 저번보단 좀 늘었더라. 그래도 내가 처리할 수 있는 선 안이니까 괜찮아. 그러니까 다들 이대로만 하자.”
죽이지만 않으면 돼. 죽이지만 않으면. 그렇게 중얼거리는 부장을 카츄샤는 어이없다는 얼굴로 보다가 ‘뭘 죽이지만 않으면 돼. 숙청을 해야지 숙청.’하고 작게 중얼거렸습니다. 오늘도 불곰은 살벌하기 그지 없습니다. 살짝 한숨을 쉰 부장은 표정을 좀 더 진지하게 바꾸고 부원들을 보았습니다.
”공식적인 전달사항은 끝이고, 이제부터는 비공식적인 얘기야. …최근 야간 순찰 때, 혹시 이상한 사람이나 장면 본 사람 있어?"
//갸악 늦었다... 9시 10분까지 레스 받을게요! -
771 강유민 (35445E+60) 2018. 2. 24. 오후 8:59:24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시말서가 늘었는지 알 수 없어 그는 난감하게 웃었다. 나래가 썼던 시말서는 자신의 선에서 해결했을텐데. 아마... 그 이외의 다른 시말서가 늘었던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잠시 힐끗 하선을 바라보았다.
딱히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일이라서 그런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일단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죽이지 않으면 돼, 혹은 숙청.. 참으로 위험한 말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후후. 그런 무서운 이야기는 하지 말자구. 애들도 있는데 말이야. 애들이 무서워하면 어떡해. 후후. 아무튼, 적어도 나는 본 적 없어. 딱히 들은 것도 없고 말이야. 왜? 뭐라도 잡힌 거야?"
이어 그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최종적으로는 하선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답을 기다렸다. -
772 김오월 (4117165E+5) 2018. 2. 24. 오후 8:59:37"딱히 없는데요?"
애시당초 그는 안에서 서류 업무만 처리하기에도 모자라 야간 순찰까지 하기엔 시간이 모자랐고 야간 순찰을 해봐야 레벨 0이여서 별 도움도 안 되었다. -
773 나래주 (2495512E+5) 2018. 2. 24. 오후 9:00:52으갸아아악 갑자기 일이 생겼어요... ;ㅁ; 으으아아 나래주는 가보겠습니다...ㅠㅠㅠㅠ 안녕히 계세요....
-
774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9:02:27아앗... 나래주 잘가요... ;ㅁ;
-
775 이시운 (6274207E+5) 2018. 2. 24. 오후 9:03:50들려오는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살짝 흠칫하기는 했다.요즘 또 리미터가 해제되서 막 날뛰고 다녔는데,설마 그것 때문일까...아냐.아냐.아닐거야.
고개를 내젓던 시운은 곧 들려오는 의성여고 부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숙청 좋지.스킬아웃 처리에 있어서는 숙청만한게 없..."
신나서 말하다가 곧 입을 닫고 하선이의 눈치를 살폈다.아무리 그래도 일단 나는 의성여고가 아니라 목화고 저지먼트니까..
"흠흠,아무튼 나는 본적 없어.왜,또 거동수상자같은 게 발견됐대?"
다시금 짜증이 치밀어올랐다.만약 거동수상자라면 또 야간순찰이 강화되고....그러면...아아.생각하기도 싫어. -
776 멍청한 요셉주 (3525469E+5) 2018. 2. 24. 오후 9:06:06요셉주 잠시 외출 좀 하고오겠습니다!
-
777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9:06:40안녕히 가세요! 나래주! :)
-
778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9:06:53앗...요셉주도 다녀오세요!!
-
779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9:07:47요셉주 다녀와요 :)
-
780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9:17:09다녀왔습니다!!! 우으으으...!!!XD
-
781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9:22:03어서 오세요! 다빈주! :)
-
782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9:26:19딱히 없다, 본 것도 없고 들은 것도 없다, 본 적 없다. 그런 대답들이 돌아오자 부장은 흠-하고 살짝 생각에 잠겼다가 카츄샤를 보고 말했습니다.
"…우리 애들은 못 봤다네. 그쪽은 확실해?"
"어. 확실해. 아직 니네 순찰 루트까진 안 들어왔나보네."
인상을 살짝 쓴 카츄샤는 부장에게 자신이 설명해도 되는지 물었고, 부장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카츄샤는 부원들을 보며, 살짝 낮은 목소리로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우리 쪽 순찰 루트에서 발견되는 이상한 일이 있다. 스킬아웃이 제압하기도 전에 미리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발견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타 학교 저지먼트가 제압했거나, 스킬아웃끼리 패싸움이라도 벌인 거라면 모르겠는데, 아니, 차라리 그게 낫겠는데…"
하… 빡치네. 한숨과 함께 중얼거린 카츄샤는 다시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잡힌 놈들 진술이 하나같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야. 누구에게 어떻게 당했는지 그 부분만 기억이 아주 싹 사라져 있대. 근데 이게 스킬아웃한테만 국한된 문제가 아냐. 밤에 골목 지나가던, 말 그대로 그냥 거기 지나가다 휘말리는 일반 학생도 생기고 있어서 문제야. 일반 학생 피해자는 지금까지 총 세 명. 걔네도 똑같이 기억이 하나도 안 난댄다. 다들 경상 수준에서 그쳤으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실마리 하나 안 잡히고 아주 미치겠다 지금."
깊은 한숨을 쉰 카츄샤의 옆에서 귀를 기울여 듣던 부장은 이마를 짚었습니다. 또 이렇게 일이 벌어진다면 순찰 강화 공문이 다시 내려올 것이 뻔했기 때문이죠. 상상만 해도 골치가 아플 정도입니다.
"조만간 순찰 강화 또 내려오겠네."
"어. 아마도. 아직은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니들도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발견하면 숙청도 좀 하고."
은근슬쩍 살벌한 소리를 섞으며 카츄샤는 말을 마쳤습니다. 카츄샤를 보고 작게 한숨을 쉬던 부장은 다시 부원들에게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죽이진 마라. 그렇게 말하는 듯한 시선으로 부원들을 보고 있습니다. -
783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9:27:32갸악... 빼먹었다..!
40분까지 레스 기다릴게요! -
784 강유민 (35445E+60) 2018. 2. 24. 오후 9:33:39"...후후. 애들 또 고생하겠는데. 이거."
조용히 말을 들으면서 유민은 난감하게 웃었다. 이제 겨우 순찰강화가 풀리나 했는데, 갑자기 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하지만... 어째서 저쪽 순찰 루트에서만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었다. 자신들의 순찰 루트에서는 보이지 않는 현상.
그것은 무언가의 노림수일까? 아니면 우연일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하선을 바라보면서 질문을 하나 던졌다.
"...일단 묻는건데 CCTV 체크는 끝난거지?"
CCTV의 데이터까지 바꿔버리는 것은 불가능할터. 혹시 그런 데이터가 없는지 일단 확인차 물어보았다. 적어도 그 스킬아웃이나 일반 학생 피해자가 이동하는 모습은 찍히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말을 이어나갓다.
"사건을 행하는 모습은 없더라도, 적어도 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어딘가에 담겨있지 않을까? 피해자건, 일을 저지른 이건, 전원이 다 순간이동을 하진 않았을 거 아니야. 그렇다고 한다면...현장을 가는 모습이 하나쯤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후후." -
785 하수주 (6751839E+6) 2018. 2. 24. 오후 9:35:32으아아ㅏ 폰이 이상해져서 사라졌어요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입 가능하나요?? ;ㅁ;(도게자) -
786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9:36:04그럼요! 오세요 오세요!!
-
787 하수주 (6751839E+6) 2018. 2. 24. 오후 9:36:43감사합니다 으아아ㅠㅠㅠㅠㅠㅠ
다음 턴부터 참가할게요ㅠㅠㅠㅠ -
788 김오월 (4117165E+5) 2018. 2. 24. 오후 9:39:04"저지먼트는 학교 치안을 유지하는 집단이지 살인집단이 아니예요."
오월은 카츄사의 말에 답하며 그때 같은 저지먼트를 습격했던 우월주의자 두명을 떠올렸다.
스킬 아웃을 주로 노리는 범죄, 이에 무고한 행인들까지 피해를 받고 있어 이번에도 그때와 같은 바보들 짓일까? 아니면 자신 만의 삐뚫어진 정의에 빠져 무차별 테러를 감행하는 찌질이들 짓일까?
"까짓거 순찰 강화 한번 하면 되죠. 사람이 안되면 안티스킬한테 지원 요청하면 되고요."
그는 기지개를 펴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
"아, 재미있는 순찰시간~" -
789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9:39:15하수주.....(토닥토닥)
-
790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9:41:37아아아아.... 다음턴 참여할게요...(주륵)
-
791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9:58:32으아아 좀 걸리네요... 좀만 더 기다려주세요... ;ㅁ;
-
792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0:01:26처..천천히...천천히...! 천천히로 괜찮습니다! 캡틴!
-
793 백운주 (3353101E+6) 2018. 2. 24. 오후 10:01:52야생의 백운주 : 특징 과도한 피로
친구녀석... 부대 복귀직전에 버스를 연착시켜버릴테다... 벌써 나흘째 끌려다니고있습니다... 아직도 7일 남았ㅇ... -
794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0:04:04어서 오세요! 백운주! :) ....그리고....(토닥토닥)
-
795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0:06:51"아무리 저지먼트라도 CCTV까지 건드릴 권한은 없잖냐. 합법적으로는."
"안티스킬은? 이런 사항이 안티스킬에 신고 안 될리가 없는데. 신고 안 했냐?"
"했지. 근데 내 생각엔 그 양반들 일을 할 생각이 없나 봐. 하여간 공무원 시끼들. 철밥통 다 짤라버려야 정신을 차리지."
"어이 사관학도."
"농담이야 농담. 안티스킬도 CCTV 체크하느라 분주하긴 한데, 골목 특성상 CCTV자체가 그리 많지 않아. 먼발치서 흐릿하게 찍혀서 식별이 어렵거나, 아주 구석 부분에만 짧게 찍혀서 어렵다던가 뭐라던가."
부장과 약간의 만담(?)을 주고받다 결국 CCTV 확인은 어렵다는 말을 한 카츄샤는 오월의 말에 재미있다는 듯 눈을 살짝 크게 떴습니다. 그리고 부장을 향해 피식 웃으며 말했습니다.
"올해는 니네쪽에 재미있는 애들 많네? 개그 특채 전형 같은 거라도 생겼나 봐."
"아 또 시비 걸지 말고 이제 입 다물자 머리띠야. …아무튼, 아직 우리 쪽에서는 없는 일이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다들 야간 순찰 시에는 조심하도록 하자. 그리고… 그…"
잠시 머뭇거리던 부장은 슬쩍, 3학년 부원들을 보고 입을 꾹 다물었다가, 결심한 듯 천천히 말을 꺼냈습니다.
"…저번에 도와달라고 했던 그 일, 말인데… 지은이가 뭔가 알아냈다고 했거든. 그래서오늘 전달해주겠다고 했는데, 일이 있어서 외출이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거기까지 말한 부장은 잠시 말을 끊고, 부장 책상 위에 있던 노트북을 가져와 테이블에 놓았습니다. 부원들에게 화면이 잘 보이도록 펼치자 화면에는 만면에 미소를 지은 바벨, 하지은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달받기로 했어."
"평안하신가요, 여러분. 오랜만에 뵈어요."
화면 안에서 생글생글 웃는 바벨은 부원들을 화면으로 보며 인사를 건네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계속해서 찾아봤습니다만, 여전히 더미데이터 말고는 건지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저번보다 확실한 정보를 찾아 냈답니다. 모종의 실험과 관련되었다고 말씀 드렸었죠? 그 실험이란 것은 과거에 있었던, ‘능력계수와 레벨 상승에 관련된 약물실험’으로 데이터 내에서 ‘적합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봐서는 특정한 대상을 찾는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이전에 있었던 폭발사고는 확실하게 그 실험과 관련된 실험체의 폭주로 일어난 일이라는 정보를 찾았어요."
잠시 차로 목을 축인 바벨은 다시 말을 이어갔습니다.
"더 깊게 찾아보고는 싶지만… 권한 부족으로 인한 엑세스 금지가 뜨더군요. 아쉬운 일이에요. 아,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던 CCTV 말인데요-"
"어? 그게 들렸어?"
"계속 켜두셨으니까요. 아무튼 그 CCTV 영상이라면 저도 하나 확보했답니다."
"…어떻게?"
"기업비밀이에요. 일단, 보시죠."
바벨은 화면에 영상을 하나 띄웠습니다. 카츄샤와 부장도 영상을 보기 위해 잠시 자리를 이동했고, 곧 바벨이 재생을 시작했습니다. 영상의 화질은 그리 좋지 않지만 일단 거리가 찍히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거리의 밝은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골목길로 들어가는 입구는 좌측 하단에 겨우 비치는 정도로만 찍혀 있었습니다. 겨우 비치고 있는 그 골목 입구로 한 남학생이 들어선지 1분 정도 후, 작은 여자아이가 그 뒤를 따라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흐릿하고 화질도 그리 좋지 않지만 아마, 부원들과 부장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그 여자아이입니다. 하얀 환자복을 입고 코피를 흘리던 아이가, 같은 하얀 옷차림으로 그 뒤를 따라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영상은 거기서 끝났습니다.
"…쟤가 왜 저기서 나와…?"
허탈한 듯 중얼거리며 부장은 재생을 멈춘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습니다.
//분량조절...실패...(쭈글
자아, 20분까지 레스 받을게요!! -
796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0:07:54백운주 어서와요 :) 그리고... 힘내세요...(토닥
-
797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10:10:34갱신...
이럴것을 알고 있었어.. (._. ) -
798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0:11:30윗집에서 미친듯이 소리지르길래 뭐지;;;했는데 금메달 땄네요!!! 스피드 스케이팅? 오오,...
-
799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0:11:54>>797 ...(토닥
-
800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10:12:17그러니까 저뜻은 음.. 좋아하는 다른 사람이 있다는거 겠지..?
-
801 강유민 (35445E+60) 2018. 2. 24. 오후 10:12:52"후후... 이거 참..."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여러모로 곤란한 일이라고 해야할지. 이 분위기가 그리 좋진 않다고 생각하며 조금 중화시키는 것이 좋을까...그리 생각을 하며, 막 입을 열려는 순간이었다.
갑자기 하선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그는 도와달라고 했던 그 일이라는 말에 하선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호오..이젠 숨기지 않나보지? 후후. 그래. 그래서 그 관련으로 뭔가 찾은 거야?"
이어 지은이라는 말. 그리고 노트북에 비치는 그녀의 모습. 그 모든 것을 바라보면서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모든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이내 보이는 영상. 그것을 바라보면서 유민은 난감하게 웃어보였다.
"...그때 그 아이잖아. 후후. 빙고네. 어떻게 찾았는지는 기업비밀이라고 했으니까...역시 묻는 것은 의미가 없을테고...저곳의 위치가 어디야? CCTV가 있는 위치가 있을 거 아니야. 안 그래?"
일단 그 부분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한다면...뭔가 단서가 나오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질문에 대한 답을 조용히 기다렸다. 그리고 하선을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며서 말했다.
"혼자가기 없기다. 너." -
802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0:13:22어서 오세요! 이나주! :) 어..음...어음...어어...왜 그런 해석이 되죠...?(흐릿
-
803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10:14:33>>802 아닌거여..?
-
804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0:15:57>>803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아무튼...그...유민이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해요... 하지만...그...역시 오너도 어중간한 마음이었고...그러다보니...(털썩)
-
805 다빈 (7234287E+5) 2018. 2. 24. 오후 10:16:39"어, 아이네..?"
느긋하게 있을 일은 전혀 아니었던 모양이다. 처음 보는 아이의 모습에ㅡ다빈은 아이가 누구인지 모르니ㅡ 난 고개를 갸웃 기울였어.
"피 흘리는 거 같은데... 얼른 찾아야겠는걸요..."
아이잖아요, 하고 덧붙였어. 아이.. 아이가... 나도 모르게 아랫 입술을 깨물었어. -
806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0:18:49핫 예전에 코피 흘리는 상태로 발견됐던 아이라는 뜻이었어요... 지금은 피를 흘리지 않습니..ㄷ...
-
807 백운주 (3353101E+6) 2018. 2. 24. 오후 10:19:10오오...(팝그작)
저는 오늘은 피로에 약까지 더블피니시라... 훈련...해야하는ㄷ...(사망) -
808 다빈 (7234287E+5) 2018. 2. 24. 오후 10:20:36팔이 저려와서 잠시만 다녀올게요ㅠㅠㅠㅠ
-
809 김오월 (4117165E+5) 2018. 2. 24. 오후 10:21:08'언제부터 사관학교에 사이코들도 들어 갈 수 있게 된거지?'
"남자애가 누군지는 이미 파악하고 있을 꺼고 병원 CCTV는 있죠?"
없을리가...설마...
"그나저나 정보를 다시한번 공유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 꼬맹이가 누구고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 말이예요. 까먹은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능력 계수와 레벨상승이라...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나라에서는 왜 초능력에 이렇게까지 지원을 해주는 걸까요? 불을 뿜고 물을 쏘는 일들은 사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쓸모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반 이상이 레벨 0로 끝나는데..."
아무래도 이상하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 -
810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0:21:27백운주 다빈주 푹 쉬셔요... ;ㅁ;
-
811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0:22:41엄... 오월주 혹시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읽어보셨나요?
-
812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0:23:55엄.......(동공지진)
-
813 김오월 (4117165E+5) 2018. 2. 24. 오후 10:24:31아...죄송해요, 저 부분은 킵해주셔도 되요.
-
814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0:25:52음음 :3 레스 가져올테니 조금 기다려주세요!
-
815 김오월주 (4117165E+5) 2018. 2. 24. 오후 10:25:55망했네, 제대로 읽어볼껄
-
816 다빈 (7234287E+5) 2018. 2. 24. 오후 10:42:00물파스 바르고 왔습니다!
아아앗.. CCTV실시간인줄 알았...(바부(머리쾅(쥐구멍에 숨는다) -
817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0:44:55.....두 분....(토닥토닥)
-
818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10:48:38다시 갱신! >>766의 덕캐라는게 무슨 의미인거죠..?
-
819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0:49:08"…그렇게 혼났는데 또 숨기면 다음엔 뒤질 것 같아서."
"우리한테도 숨기면 진짜 뒤져."
어깨를 으쓱하는 부장과 피식 웃던 카츄샤도 영상을 확인하고 나자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허망한 느낌이 드는 부장의 말이 끝나자 바벨이 유민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3학구 근방 골목입니다만… 찾아가도 아무것도 나오진 않을 거에요. 무언가가 있었다면 여기, 카츄샤 씨네 분들이 발견했을테니까요."
"우리 애들이 도착했을 땐 누구한테 쥐어터진 건지 기억 못하는 학생만 있었어. 아무튼, 너네가 발견했었다던 그 여자애랑 이 일이랑 관련이 있다는 거지?"
"아마 높은 확률로 그렇겠죠. 저는 이 여자아이에 대해 더 찾아볼게요. 찾다 보면 무언가는 나올테니까… 어머나, 저는 이만 가야겠네요. 다들 평안하시길, 다음에는 직접 찾아 뵐게요. 우후후."
바벨은 그렇게 통신을 종료했고, 노트북의 화면은 암전되었습니다. 부장은 천천히 노트북을 덮고 오월의 질문에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글쎄, 높으신 분들 생각은 알기 어렵지. 아무튼 그래서, 이제 어쩔 거야 너넨?"
"우리는 뭐, 이미 벌어진 장소로 다시 가서 찾아봐야지. 놓친 게 있을지도 모르고."
한번 더 수색을 해보겠다 말하는 카츄샤를 보고 잠시 흠…하고 생각하던 부장은 부원들에게로 시선을 돌리며 말했습니다.
"…아직 우리 쪽에서는 본 적이 없지만, 혹시라도 마주치게 될지도 모르니, 다들 순찰할 때 조심하고, 나도 그렇지만 너희도 혼자서 가지 마라. 계속해서 순찰은 2인1조로 돈다. 그리고 만약 순찰 중에 저 아이를 발견했을 땐 바로 연락하고. 절대 혼자서 상대하지 마. …그럼 오늘은 이만 해산. 다들 수고했어."
부장이 해산을 알리자 카츄샤도 이만 가봐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새로운 정보와 새로운 의문이 늘어난 채로 이번 정기 소집일이 끝나갑니다.
어스름이 내려앉는 창 밖으로 비치는 거리, 가깝고도 먼 골목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3 -
820 김오월주 (4117165E+5) 2018. 2. 24. 오후 10:50:29수고하셨어요.
-
821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0:51:09으음...역시 저 아이가 관련이 되어있다고 봐도 되는거로군요... 대체 뭐가 있기에....음...으음...으으음...
유민:후후. 그래서 아직은 빡시게 잘 필요 없다는 거지? (싱긋)
>>818 어서 오세요! 이나주! :) 음..그러니까..덕캐는 덕질하는 캐릭터라는 의미지요. 그냥....모카고 캐 전부가 제 덕캐입니다! -
822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0:51:22아무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823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0:52:58정리는 내일 컬링 결승 보고나서 해야겠어오...(?
아니 결승이 왜 아침8시야... 내 일요일 늦잠 어디로...(흐릿 -
824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0:56: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
825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0:58:17음음 그리고 다음주는 제가 바빠서 진행이 없을 것 같아요 :3
다음 진행은 3월 10일이 되겠네요... 슬슬 큰 걸 터뜨릴 때가 왔네 왔어 크크큭(불길한 웃음(? -
826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1:03:46....에엗...무슨 짓을 하려는 것인가....! 캡틴..! 잔인무도한 짓을 하려는 것이 분명하도다...!
-
827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1:05:51
-
828 김오월주 (4117165E+5) 2018. 2. 24. 오후 11:06:08수고하셨어요
-
829 Капитан◆YdCzFQd4qI (8947556E+5) 2018. 2. 24. 오후 11:16:15오월주도 수고하셨어요 :)
자.. 그러면 저는 이만 쓰러지겠습니다... 컬링 보려면 일찍 자야해오...(무룩
다들 내일 다시 만나요 :) -
830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후 11:17:29“그렇군요.”
이상하게도 큰 상처는 아니었다.
하고 싶은 말은 했으니까 충분해. 그런건지. 아니먄 원래 모호했으니까 인것도 같다.
잠시 눈을 감고 생각했다.
유민선배 안에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겠지.
그리고 또 유민선배는 죄책감을 쌓아대고 있을테고.
그리고 결정을 한뒤 질문을 내리기로 했다.
반대다. 결정을 내린뒤 질문을 하기로 했다.
“굳이 골랐을때 고를 분. 때문에 거절한게 이유중 하나인건가요?”
그 사람이 누군지는 궁금하다. 하지만 그 사람이 누구냐는 묻고 싶지 않았다.
“그럼 유민선배는 다른 좋아하는 분이 있어서 절 거절한건 가요?”
“이것만큼은 명확히 말해주세요. 돌리거나 이상하게 대답하지 말고.” -
831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11:18:05모두 수고하셨습니다!!XD
-
832 유민주 (35445E+60) 2018. 2. 24. 오후 11:18: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복수를 하는 겁니까...!!(동공지진
-
833 라이나주 (1357205E+5) 2018. 2. 24. 오후 11:21:56>>832
복수라니이요오?
어떤거요오? -
834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11:24:47"...후후. 왜 그것만 콕 찍어서 이야기를 하는걸까. 이 후배는..."
의외로 태연하게 말하는 이나의 모습에 유민은 애써 웃어보였다. 정말로 애써 웃어보였다. 정말로...정말로... 괜찮아보이는 그녀의 모습의 뒤에는 자신이 남긴 상처가 있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그 말 이후로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방금 나온 물음. 그 물음을 회피할 수는 없어보였다. 다른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기에 자신을 거절한 것이냐... 그것만큼은 명확하게 말해달라는 그 부탁에 유민은 정말로 긴 침묵을 지키면서 불어오는 바람을 쐬기 시작했다.
3번의 바람이 그의 자색 머리카락을 간지럽히면서 지나갈때쯤,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지. ...나도 혼자는 싫으니까. 누군가가 옆에 있었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어. 후후. 그것은 이룰 수 없는 꿈이지만 말이야. ...그리고 다른 좋아하는 이가 있냐고 물으면.....있을지도..."
작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긍정의 의사를 선보이며 그는 눈을 감았다. 뒤이어 그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방금 전의 목소리 톤과 비슷한 목소리 톤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나는 누군가를 좋아할 자격은 없어. ...후후. 그러니까, 그냥 조용히 묻어둘거야. 마음 속에. 이미 모든 것을 각오했으니까. 난."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듯이 이야기하며, 그는 눈을 뜨고 다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걸어가고자 하는 길. 그 길에 누군가가 동참하게 되면, 그 사람도 비슷하게 힘들지도 모르기에, 그렇기에.... 그는 그렇게 결론을 지었다.
자신은, 그 누구도 자신과 같은 힘든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랬으니까. 아니, 애초에 그 길을 같이 걸을 사람이 있을지나 의문이었다. -
835 다빈주 (7234287E+5) 2018. 2. 24. 오후 11:33:49그리고 늦게 봤지만 레주 잘자요!
-
836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후 11:34:42“적어도 고백한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 주시죠. 유민선배.”
질문에 대답해 줬으니 이제 제대로 정리 됬다.
딱히 연인으로서 그런 마음은 아니다.
역시 좀더 친한 사람으로서 정도를 바랬던거다.
“만약 이번에도 흐지부지 대답했으면 유민선배를 만날때 보통 인삿말 대신 ‘저랑 사귀실래요 유민선배? 아 그리고 안녕하세요’로 했을겁니다.”
매우 진지한 얼굴로 그렇게 대답했다.
진짜 진지하게 그랬을지는 뒤로 밀어두고. -
837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11:42:51"후후. 만약 그렇게 말했다면 보통 난감한 것이 아니었겠는데? 정말로 말이야."
진지하게 말하는 듯한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난감하게 웃어보였다. 정말로 그랬다가는...아마, 여러모로 놀림거리는 그렇다고 쳐도 여러모로 시끄러운 일이 아닐테니까. 고백한 사람에 대한 예의.
그것에 동의하듯이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뭔가, 마음을 정리한 듯한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아니..그것조차 자신의 착각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리 생각하며 그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기타 케이스를 등에 멨다.
"후후. 일단 말해두지만, 오늘 한 이야기는 비밀이야. 다른 이들에게. ...졸업때까진, 정말로 저지먼트에 있고 싶으니 말이야. 후후."
언제까지나 암울한 분위기로 있을 순 없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싱긋 웃으면서 애써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슬슬 돌아가자. 기숙사 문 닫히겠다. 이러다가..."
//음..음...상황상...막레 받으면 되겠죠..? -
838 라이나 - 유민 (1357205E+5) 2018. 2. 24. 오후 11:52:20“걱정마시죠. 제가 말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그래도 나는 이런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며 옆에서 따라 돌아간다.
“기숙사 가는길까지는 같은 길이니까. 짧은 길이라도 같이 돌아가는거군요.”
앞으로 1년간은 같은 길이니까. 짧은 시간이라도 같이 있게될거다.
자박자박 봄이 올듯한 차가운 바람에 맞으며 생각한다.
“그럼 저랑은 친구 입니까 아닙니까? 아니면 그것도 싫습니까?”
오래만에 작게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왠지 눈 한쪽에 작게 눈물이 맺힐뻔했다.
왼손가락으로 작게 흩어 털어냈다.
질문이야 ‘그렇다’ 하면 좋겠지만 아니라 하더라도. 괜찮을것만 같다.
/다음으로... 막레를 주세요! -
839 유민-이나 (35445E+60) 2018. 2. 24. 오후 11:56:58"...나는 이미 후배들은 다 친구처럼 생각하고 있어. 단지...."
그 뒤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이미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겠지. 자신이 걸어가려고 하는 길을 알고 이는 그녀라면 말이다. 그렇기에 굳이 더 말을 하진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했으니까.
하지만, 역시 확실하게 말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앞만 바라보면서, 그저 앞만 바라보면서 조용히 대답했다.
"이미, 이나, 너하고는...처음 만났을 때, 그리고 저지먼트에서 만났을 때부터 친구 아니었던가? 후후.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나만 그렇게 생각했나?"
장난스럽게, 진지함을 줄인 목소리로 대답하면서 그는 다시 한번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싱긋 웃어보였다. 지금은...웃는 것이 좋을테니까...그럴테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정말로 작게 웃어보였다.
"잘 부탁할게. 내일도 말이야."
//이것으로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나주! -
840 라이나주 (4658363E+5) 2018. 2. 25. 오전 12:01:47이나 : 아닌데 저지먼트 됬을때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
유민 :
수고했습니다!!! 이렇게 되었군.. 어느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생각... -
841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전 12:08:36.....음....정말로 마음은 고마워요. 하지만...어중간한 마음으로 받고 싶진 않았어요. 그것은 이나주에게도, 이나에게도 실례일테니까요. 결론은.... 이제 다른 이들이 고백하는 거 보면서 팝콘 먹읍시다!(??
-
842 라이나주 (4658363E+5) 2018. 2. 25. 오전 12:11:34>>841
그렇죠!
이리듐은 대체 누구인가! 팝콘 파티! -
843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전 12:18:28이리듐씨요? 그거 이응이 들어가는 이라고 했는데...그건 왠지 전에 나래주가 말한 자신은 거짓을 고했다...그거 같습니다.(끄덕)
-
844 라이나주 (4658363E+5) 2018. 2. 25. 오전 12:23:25>>843
으음. 전혀 이해가 안 갔다!(두둥)
일단 시간이 늦었고 내일 영미를 보기위해 자야겠습니다.
그럼!
영미야!! -
845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전 12:26:09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
846 하수주 (944942E+58) 2018. 2. 25. 오전 12:49:43리갱...! 폰이 자꾸 이상하게 작동해서 어쩌지도 못하고 결국은 또 사라져버렸네요. 정말로 죄송합니다...(도게자)
-
847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전 12:50:49하..하수주...? 일단 어서 오세요! :)
-
848 하수주 (944942E+58) 2018. 2. 25. 오전 12:53:19폰미침+크리뜸입니다 최악이죠 네 으윽...(흐릿)
유민주 안녕하세요! -
849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전 12:56:07.....(토닥토닥) 괘..괜찮아요! 다음에는 좀 더 상황이 좋아질 거예요!!
-
850 윤호 (9609152E+5) 2018. 2. 25. 오전 3:20:19"그거 뭐야...?"
"응? 아, 초콜릿이라는건데... 먹어볼래?"
초콜릿을 받아먹는 하양이의 3시 20분.
"맛있어..!" -
851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전 10:13:09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852 강유민-훈련 (7047911E+5) 2018. 2. 25. 오전 10:37:35>>0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유민은 조용히 생각에 빠졌다. 설마 자신에게 고백을 하는 이가 있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어중간한 마음으로는 그 고백을 받아들일 수 없기에 거절하긴 했지만 역시 마음이 그렇게 편하진 않았다.
어중간한 마음. 자신이 이 길을 계속해서 유지한다고 한다면...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은 언제나 외톨이일까? 그런 생각이 문뜩 들었고, 그는 자신도 모르게 손바닥 위에 녹색의 힐링 볼을 생성했다.
하지만 상관없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외톨이는 싫지만 그런 외톨이라고 해도 상관없을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 모든 선택은 자신이 한 것. 그것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자신이 불평할 순 없는 노릇이다. 결국 모든 것을 마음 속에 묻어두기로 하며 그는 자신이 만든 힐링볼을 손바닥 위에 올린 후에 조심스럽게 탁탁 치기 시작했다. 마치 공놀이를 하듯이... 그렇게 천천히..천천히... -
853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전 11:12:49아침인가...
-
854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전 11:16:32아침입니다. 캡틴! :) 어서 오세요!
-
855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전 11:19:08반가워요 :) 결국 늦게 일어나서 컬링 경기는... 은메달 딴 거 밖에 못봤네요... :3
-
856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전 11:25:22음..음...스웨덴이 엄청 강했어요. 역시..최강팀이라는 느낌....
-
857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전 11:46:13그래도 우리 선수들 넘모 잘해준거시애오...
시상식 보니까 찡하내오... -
858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전 11:51:20진짜 엄청 잘한거죠... 두 경기 빼고는 전승.... 진짜 이건...뭐...(흐릿)
-
859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12:50:23앗 그러고 보니 오늘 그 [살아남아라 심사위원!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춰컬릿 선수권 대회](????)는 몇시에 시작하나요?
-
860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1:04: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경기입니까...! 그거...!(동공지진) 에...뭐..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저녁 7시 30분에 하는 것으로...(끄덕)
-
861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1:12:13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보면 약간 그런 느낌의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
862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1:20:21아무리 그래도 먹지 못할 초콜릿이 나오진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
863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1:39:40그건 다갓의 마음에 달렸다고 봅니다...(????
으으 나른하네요... :3 -
864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1:42:55확실히 순수 묘사에만 맡기게 되면 아무래도 너무 불공평할 것 같아서....맛조차도 다이스에게 맡기기로 했기에..다갓님이 짱이긴 합니다만...
유민:....(흐릿(도망치고 싶음(일하러 가고 싶다) -
865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1:51:28ㅋㅋㅋ... 다갓님...
하선: ...(조용히 유서 쓰는 중(???? -
866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2:03:41웹박수 양식을 사아아알짝 바꿨습니다 :3
-
867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2:05:46확인했습니다! :)
-
868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2:33:38
-
869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2:38: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나 말이에요. 오늘은 특히나 조용한 일요일 오후네요..!
-
870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2:49:11이렇게 조용한 날도 있는 거겠죠... :3
-
871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2:49:58그런 날도 있는 것이겠죠! 고로 사람이 올 때까지 대기를...!(??
-
872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4:19:55그리고 지금까지 저와 캡틴 이외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입니까?(동공지진
-
873 라이나주 (4658363E+5) 2018. 2. 25. 오후 4:27:29네 사실 입니다(방송나레이션풍)
-
874 다즐링에 녹는 다빈주 (6996132E+5) 2018. 2. 25. 오후 4:33:37홍차 홍차 맛있어오... 다즐링 내 사랑...
-
875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4:34: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주와 다빈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
876 다빈주 (6996132E+5) 2018. 2. 25. 오후 4:41:27모두 반가워요!!XD
-
877 다빈주 (6996132E+5) 2018. 2. 25. 오후 4:42:26저는 눈이 시려서 잠깐 쉬고 올개오!!!
-
878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4:42:427시 30분에 [살아남아라 심사위원!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춰컬릿 선수권 대회] 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냥 가벼운 서브 이벤트니까 모두들 그냥 가볍게 참가하시면 되겠습니다.
유민:.....(살...려...줘....(바둥바둥) -
879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4:42:52다녀오세요! 다빈주! :)
-
880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4:44:12이나주 다빈주 어서오시고 어어 다빈주 다녀오세요... ;ㅁ;
않이 진짜 그 이름 가는겁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81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4:46:06저는 캡틴의 의견을 존중하는 아주 착한 부캡틴입니다.(??
-
882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4:52:33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드립을 진짜 이름으로 해버리면 다갓이 우릴 가만두지 않을거라구요!!!(공-포(경-악
-
883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4:55:58과연 어떨지 보도록 하죠! 다갓님..! 재료를 골라주시죠!
.dice 1 3. = 3
1.딸기
2.체리
3.고구마
.dice 1 3. = 2
1.생크림
2.소금
3.초콜릿 크림
.dice 1 3. = 3
1.벚꽃잎
2.돌가루
3.마카롱
-
884 라이나주 (4658363E+5) 2018. 2. 25. 오후 4:56:45그럼 하선과 유민을 향한 다갓의 상태는 어떨까?
유민 .dice 1 4. = 3
1 맛있는 췈헐릿
2 뭔가...
3 ?!?
4 넌 죽은
하선 .dice 1 4. = 4
1 냠냠쩝쩝 맛이 있다!
2 탄 초콜릿
3 ?!?
4 YOU DIED -
885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4:57:41유민:.....(살...려..줘...(바둥바둥(묶여있는 중)
-
886 다빈주 (6996132E+5) 2018. 2. 25. 오후 4:58:38다갓이... 다갓이....(동공지진)
-
887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00:17
-
888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5:04: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 도망가나요..!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
-
889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10:39아니 도망칠수밖에 없는 구성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
890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11:41그럼 혹시 하선이가 초콜릿을 만들게 된다면... 어떤 재료를 골라주실건가요 다갓...?
.dice 1 3. = 1
1 호두
2 딸기
3 깻잎
.dice 1 3. = 1
1 생크림
2 간장
3 슈가파우더
.dice 1 3. = 3
1 모래
2 별사탕
3 마카롱 -
891 라이나주 (4658363E+5) 2018. 2. 25. 오후 5:12:18>>887
도망갔다 돌아오니 대회는 미뤄지고 초콜릿은 늘어나 있었다 -
892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5:12:32괜찮아요! 레벨5는 병원에 입원해도 금방 치료가 될 거예요! 아마도...?(???) 정 불안하면 하선이도 만드는 축에 들어가겠습니까?(??)
-
893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5:13:09와....간장과 모래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채택!(???)
-
894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13:19띠용 전부 정상적인걸로 고르다니 우리 다갓이 이럴리가 없는데(동공지진
-
895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13:32어 아니 잠깐 그런거 채용하지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
-
896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15:15>>891 않이 이분 왜 이렇게 끔찍한 말을...(동공대지진
-
897 나래주 (7435623E+4) 2018. 2. 25. 오후 5:20:04돈까스 먹으러 온 나래주 갱신합니다. 왕돈까스를 시켰는데 생각외로 거대해서 놀랐어요. 얌얌 :3
-
898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5:20:33어서 오세요! 나래주! :)
-
899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21:26나래주 어서와요 :) 앗 저도 갑자기 돈까스가 땡기네요.... 으으...
-
900 나래주 (7435623E+4) 2018. 2. 25. 오후 5:22:59모두 반갑습니다! :3 마싯는데 입천장이... 아아... ;-;
>>899 (배달... 배달...) (속닥속닥) -
901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5:23:28...이렇게 되면 동생을 꼬셔서 치킨을 사먹는 수밖에 없다...!(??
-
902 나래주 (7435623E+4) 2018. 2. 25. 오후 5:28:30>>901 그렇습니다!!(?) 치킨이 답입니다 여러분★
-
903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29:47앗... 아앗...
하지만 저는 점심으로 탕수육을 먹었으니 저녁은 조촐하게 먹겠읍니다 :3 -
904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5:31:31하지만....아마도 못 먹을 것 같기에...초콜릿이나 유민이에게 먹여야겠습니다.
유민:.....(도리도리(바둥바둥 -
905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36:38호두와 생크림, 마카롱이 들어간 부장님 수제 춰-컬릿의 완성도는...
.dice 1 5. = 2
1 초콜릿맛
2 오 좀 맛있다
3 허미.. 이건 돈을 받고 팔아야 한다
4 음... 이거는... ...혹시 벽돌...같은 건가요?
5 인첨공의 최종병기가 만들어낸 생화학무기 -
906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36:59(5가 나오지 않아 내심 실망했다)(?)
-
907 나래주 (7435623E+4) 2018. 2. 25. 오후 5:38:02(아쉽아쉽) 그럼 저도 나래의 특별 초콜릿을 유민이와 하선이에게 선물해줘야겠어요...♥ (음흉)
-
908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40:11
-
909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5:43:25유민:후배 양...! 내가 시말서도 내 선에서 해결해주었잖아?!(???
-
910 나래주 (7435623E+4) 2018. 2. 25. 오후 5:45:43나래:두분 다 용서가 안되는 변명인 것 같습니다만?!(동공지진)(초콜릿 포장)
-
911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5:48:02아.. 아닛 어째서... 나래가 하고 싶어하던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도와줬는데...
-
912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5:51:51......하선이에게 시말서가 안 가게 막아줬는데 어째서?!(??
-
913 나래주 (1011547E+4) 2018. 2. 25. 오후 6:10:17나래:(동공지진)(초콜릿 선물)
...그리고 굳이 나래가 아니더라도 독살당할 가능성은 높다구요??!! -
914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6:11:43언제부터 이 이벤트는 독살 이벤트가 되어버린거죠?!(동공지진
-
915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6:14:40살아남아라 심사위원!이니까...?(?????
-
916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6:28: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닐 거예요 괜찮을 거예요! 아무튼..유민주는 저녁 준비를 좀 하고 올게요!
-
917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6:31:17다녀와요 :)
-
918 멍청한 요셉주 (904516E+53) 2018. 2. 25. 오후 7:09:06갱신합니다만.. 요즘 너무 바쁘네요 ㅜ 캡틴하고의 일상을 돌려야하는데 죄송합니다아..
-
919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7:11:24요셉주 어서와요 :) 괜찮아요 천천히 돌리면 되는 일이니까요~ 바쁜 건 어쩔 수 없죠!
-
920 윤호 (8328172E+5) 2018. 2. 25. 오후 7:13:21브라질-리안 스테끼
윤호주 갱신...(파스스 -
921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14:14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그런고로... [살아남아라 심사위원!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춰컬릿 선수권 대회]이 아니라....(아마도) 평범한 초콜릿 경연대회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출석체크를 받아요! 7시 30분까지!
-
922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7:21:30윤호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 저.. 저도 체크를 해야한다면... 일단 체크하겠습니다...(마음의 준비
하선: ...유서 오케이, 마음의 준비.. 오케이... 후우...(???? -
923 윤호 (8328172E+5) 2018. 2. 25. 오후 7:21:43>>0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공간, 비로소 네 번째 커리큘럼이 시작되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천장과 바닥, 그 중 의자에 묶인채 조용히 정면을 바라보고있던 나는 천천히 눈을 감았고, 점점 과격하게 흔들려가는 충격을 버텨가며 계속해서 집중했다.
"......"
얼마나 지났을까, 모든 기계가 작동을 멈추는 최종 알람음이 들리고 난 뒤에야 눈을 뜬 나는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감각에 그만 자리에서 일어서려나 넘어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옛날과 같이 짜증이 솟구치거나 하지는 않았다.
//유민주 어서와~
나는 지금 외식중이라 힘들것같..다... -
924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21: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일단...체크를...(끄덕)
-
925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23:22안녕하세요! 윤호주! :) 외식중인가요? 음..음..그럼 어쩔 수 없는 거지요..!
-
926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27:45그리고 캡틴 이외에는 아무도 체크를 하지 않은 이 상황에 대해서...(고민)
-
927 나래주 (1011547E+4) 2018. 2. 25. 오후 7:32:31갸아앗 나래주 체크합니다...★ 잠시 설거지하고 왔어요....
-
928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7:33:13어서와요 :)
-
929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33:34나래주 체크하겠습니다...! 하지만...나래주 하나만으로는...일단 연장해서 8시까지 받아보도록 할게요!
-
930 라이나주 (4658363E+5) 2018. 2. 25. 오후 7:36:50갱신! 그리고 체크-
-
931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37:54이나주도 체크하겠습니다!
-
932 김오월주 (5780542E+5) 2018. 2. 25. 오후 7:39:24체크!
-
933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7:42:34오월주 어서와요 :)
-
934 리아주 (1924407E+5) 2018. 2. 25. 오후 7:44:33랴주도 체크합니다 :3
-
935 이시운주 (7947355E+5) 2018. 2. 25. 오후 7:44:35돌멩이가 들어간 크런키를 만들기 위해 지옥(?)에서 돌아왔슴다 아윌비백!!!+
출쳌☆ -
936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7:44:45이나주 어서와요! :)
아이고... 요새 진짜 치매인가 레스를 막 놓치네요...(흐릿 -
937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45:00오월주와 리아주 시운주 3명 다 체크하겠습니다...!! 3명 다 어서 오세요!
-
938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7:45:31리아주 시운주 어서와요 :)
않이 잠깐 시운주 목표;;;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39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46:36참고로 말합니다만...이 이야기는 본 스토리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본 이야기의 시간선을 가지고 와서....운운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서브 스토리라는 것이 다 그런 것이니까요.
물론 정사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적어도 어제 한 스토리보다는 이전의 이야기인 것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붙여서... 초콜릿 경연대회인만큼... 그리고 다갓이 크게 작용하는만큼....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
940 이시운주 (7947355E+5) 2018. 2. 25. 오후 7:48:24엄 그렇다면 일단 초콜릿 경연대회니까 발렌타인쯤의 시간대로 생각하면 되겠군여!넵넵 알겠슴-다! ^-^♡
>>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리티 바삭바삭이 뭔지 보여드리져 ㅇ_< -
941 리아주 (1924407E+5) 2018. 2. 25. 오후 7:49:40앗 음, 그렇다면 발렌타인 이전인가요? 아니면 이후(~스토리 이전)인가요? 아니면 당일인가요?(대체
-
942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50:18리아와 윤호의 커플 설정을 지켜주고 싶기에 그 날~ 어제 스토리 사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943 리아주 (1924407E+5) 2018. 2. 25. 오후 7:51:11>>9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심한 배려 감사합니다...(민망)
-
944 이시운주 (7947355E+5) 2018. 2. 25. 오후 7:51:11앗 유민주 친절하셔..!네넹 알겠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게여! ㅇ_<
-
945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54:17음..음..아무튼 이 정도로 사람이 왔으면 해도 되겠지요!! 8시가 되면 시작할게요!!
-
946 멍청한 요셉주 (904516E+53) 2018. 2. 25. 오후 7:56:48체크요..ㅜ
-
947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7:56:51과연 심사위원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
948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57:29요셉주도 체크하겠습니다!
-
949 유민주 (7047911E+5) 2018. 2. 25. 오후 7:59:07그럼 슬슬 시간이네요.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950 이시운주 (7947355E+5) 2018. 2. 25. 오후 8:01:16(시동걸기(부릉부릉
-
951 라이나주 (4658363E+5) 2018. 2. 25. 오후 8:05:25(멍때리기(퍽퍽퍽
-
952 나래주 (1011547E+4) 2018. 2. 25. 오후 8:06:36데굴데굴(데굴데굴
-
953 초콜릿 경연 대회 ◆DRi.NJW71. (7047911E+5) 2018. 2. 25. 오후 8:06:38지금의 시간대가 언제인진 그리 중요하지 않다. 적어도 2월의 어느 날. 본격적으로 일이 시작되기 전, 저지먼트에서는 가벼운... 정확히는 행정직인 유민이 낸 아이디어로 인해서 초콜릿 경연대회라는 초유의 이벤트가 벌어지고 말았다.
그것은 정말로 시행이 되었고... 지금 그들이 모여있는 곳은 조리부 교실이었다. 그야,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이곳에 모일 수밖에 없으니까.
그곳에서는 참가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서 모두 각각 옷을 차려입은 상태였고, 그들의 앞, 심사위원 석에는 하선이 앉아있었고, 그 옆쪽, 사회자 석에선 유민이 서 있었다. 이어 그는 시간을 바라보다가, 시계의 바늘이 정확하게 정각을 가리키는 순간... 바로 말을 이었다.
"후후. 그럼 지금부터 제 1회..!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초콜릿 경연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정말로 능숙하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손가락을 가볍게 퉁기는 모습을 보였고 그와 동시에 교실 안에 아주 경쾌한 음악이 울러퍼지기 시작했다. 그 음악소리에 맞춰서 그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네! 간단합니다!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어서, 심사를 받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이가 우승하는 그런겁니다! 덧붙여서 만드는데 능력을 쓰는 것은 상관이 없으나, 먹을 때, 그 능력을 사용해서 맛을 속이려고 하는 것은 금지이니까 주의해주세요! 후후. 1등을 하게 된 이는... 인첨공에서 가장 잘 나가는 모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 2장..! 그리고 1주일 근무 제외라는 상품이 주어집니다! 그 자리에는 제가 들어가니 근무 걱정은 마시고요! 후후. 아..1등인 1명만 근무 제외되는 거니까 이상한 생각은 마시고..! 아무튼..!! 참가자들의 자기 소개와 각오 한마디. 그리고...심사위원으로 앉게 된 하선 부장의 말도 들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네! 소개와 한마디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반응 부탁할게요! -
954 이시운주 (7947355E+5) 2018. 2. 25. 오후 8:07:36>>951 >>952
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
955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8:09:01않잌ㅋㅋㅋㅋ이분들ㅋㅋㅋㅋ
음... 부장님은 참가자들의 한마디가 끝나면 마지막에 말해도 될까요? :3 -
956 ◆DRi.NJW71. (7047911E+5) 2018. 2. 25. 오후 8:10:14>>955 물론 괜찮습니다! :)
-
957 이시운 (7947355E+5) 2018. 2. 25. 오후 8:14:42.....세-상에나,이거 실화냐.
하선이가 부장이 되기 전에는 상상도 못할 이벤트가 지금 막 벌어지고 있었다.그것도 저지먼트 부원들끼리 하는 그런 이벤트가.
상상도 못 했던 인생 처음의 사태에 잠깐 벙쪄있던 시운은 곧 들려오는 유민의 멘트에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
"엣,소개를 하라고?이미 다 알고있지 않을까..?"
흠.하고 고개를 저은 시운은 이내 헛기침을 몇번 하고는 입을 연다.
"뭐...3학년 이시운.능력은 칠링 컨덴서고 레벨은 3.초콜릿 잘 만들어 볼게..?"
..이왕 만들기로 한거 정성껏 만들어볼까나. -
958 나래 (1011547E+4) 2018. 2. 25. 오후 8:14:58나래는 멍하니 개나리색 앞치마를 두른 채 조리대 앞에 서있었다. 자신은 왜 여기 있는가. 초콜릿을 만드는 법도 모르는 데다 일에서 빠지는 것도 나래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징계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대회라고 해서 일단 덥석 물고 참가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딱히 할 말도 없어 가만히 유민이의 설명을 들을 뿐이었다.
뭐 어쩔 수 있겠나. 일단 시작한 것은 끝을 봐야 하는 것이다. 나래는 안경을 올려쓰고 머리띠로 앞머리를 올린 채 다시 의기양양 모드에 들어섰다.
"한 나래, 저지먼트의 2학년이자 질서의 요정으로써. 모두를 행복하고 편안한 기분으로 만들어 드릴 초콜릿을 만들어내고야 말겠습니다!!"
참고로 영원한 안식은 편안한 것이다. -
959 라이나 (4658363E+5) 2018. 2. 25. 오후 8:15:15드디어 초콜릿 경연대회가 열렸다.
자기소개와 각오를 말해달라는 소리에 잠시 고민한다.
흐으음.
“안녕하십니까. 저는 저지먼트 소속의 일학년 라이나 입니다.”
“주어진 재료로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매우... 평범한 각오라 생각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잖아. -
960 다빈주 (6996132E+5) 2018. 2. 25. 오후 8:16:08이벤트 시작이군요...(데굴데굴)
-
961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8:16:45다빈주 어서와요 :)
-
962 다빈주 (6996132E+5) 2018. 2. 25. 오후 8:17:06반가워요!XD
-
963 나래주 (1011547E+4) 2018. 2. 25. 오후 8:17:21다빈주 어서오세요 :3 나래주도 데굴데굴...
-
964 유리아 (1924407E+5) 2018. 2. 25. 오후 8:18:23그녀는 비녀-오늘은 연두색 장식이 달려있는 것을 착용했다-로 흐트러진 머리를 다시 틀어올렸다. 연분홍색 앞치마를 착용한 그녀가 있는 곳은 조리실습실. 어째서 부실이 아닌 조리실습실인가 하면, 이유인 즉, 가벼운 이벤트로 열린 '제1회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초콜릿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이었다.
유민의 능숙한 진행에-능력을 사용해 맛을 속이는 것은 금지라는 말에 그녀는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자기소개 시간이 되었다. 자기소개라고 해봤자 모두 같은 저지먼트이니 굳이 필요한가 싶지만, 대회이니 만큼 형식을 차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헛기침을 두어 번 하고서 웃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저지먼트 1학년 유리아입니다. 각오라고 할 것은 없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제는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까. -
965 ◆DRi.NJW71. (7047911E+5) 2018. 2. 25. 오후 8:19:08어서 오세요! 다빈주! :)
-
966 다빈주 (6996132E+5) 2018. 2. 25. 오후 8:20:49모두 안녕하세요;3
이벤트 중인가요! 음음... 관전해볼까.. :D... -
967 임요셉! (904516E+53) 2018. 2. 25. 오후 8:21:18드디어 시작된 촤컬릿 경연대회! 이미 승자는 정해져있지만 겸손하게 즐겨주는게 그레이트한 사나이! 대회는 굉장하고 그레이트한 사람을 뽑는것! 그렇다면 내가 우승인게 당연하지! 우하하핫!!
"너희들의, 모두의 임-요셉! 모두들 즐거운 시간으로 즐기자구! 1등에게는 특별히 내가 놀아줄테니 기대하라고!"
초콜릿하면 나도 가지고 있지! 바로 알흠다운 초콜릿 복근을 말이야! 촤악- 하는 소리와 함께 교복을 집어던진다.
근데 초콜릿은 어떻게 만드는거지? -
968 ◆DRi.NJW71. (7047911E+5) 2018. 2. 25. 오후 8:22:55음..다빈주는 체크하지 않는건가요? 일단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레스는 40분까지만 기다릴게요!
-
969 다빈주 (6996132E+5) 2018. 2. 25. 오후 8:25:12참가하고 싶지만 몸상태가 파업 상태여서 참가가.. 불가.. 입니다...(줄줄줄줄) 약을 먹어서 어느 정도 완화되긴 했는데...(흐ㅡ릿)
-
970 이시운 (7947355E+5) 2018. 2. 25. 오후 8:26:10다빈주 방가방가!! ^-^♡
안이 요셉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나 완전 터프해...(동공지진 -
971 라이나 (4658363E+5) 2018. 2. 25. 오후 8:27:149시에는 갈거라 얼마 못 있을거 같은데...
-
972 ◆DRi.NJW71. (7047911E+5) 2018. 2. 25. 오후 8:30:06다빈주....(토닥토닥) 빨리 낫길 기원합니다..! 어...그리고 일단 안 쓰신 분은 캡틴과 오월주 뿐인가요..?
-
973 서하선◆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8:30:31부원들의 한마디를 들으며, 그리고 부원들의 표정을 보며 살짝 팔짱을 꼈다. 굉장히 의외라는 듯한 표정도 보이고, 웃으며 각오를 다지는 부원도 보인다. 갑자기 교복을 집어 던지는 부원도 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음식(?)을 만드는 자리인 만큼, 의복착용은 꼭 해줬으면 좋겠군. 그리고 어째서 자신이 자연스럽게 심사위원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런 자리에 앉은 만큼, 자신도 최선을 다해 심사를 볼 생각이다.
“심사위원을 맡은 목화고 저지먼트 부장 서하선. 공정하고 올바른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임하도록 하지. 그리고 다들 조리 과정에서 안전사고에 주의하도록. 이상.”
그래도 뭐, 카카오 콩부터 시작해서 만드는 것도 아니고… 긴장할 필요는 없겠지. 단 맛에 조금 물리거나 질리는 일을 대비해 옆에는 잘 우려낸 다즐링도 준비를 해두었다. 어차피 끽해야 초콜릿, 걱정할 것도 없겠지. 그보다는 조리 과정에서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더 걱정이 된다. 살짝 당부하는 말을 섞어 한마디를 끝낸 후, 의자에 슬쩍 기대며 부원들을 보았다. 어떤 초콜릿이 나올까. 조금 기대되는 걸.
//으음... :3 너무 늦어질까봐 일단 올릴게요... -
974 라이나주 (4658363E+5) 2018. 2. 25. 오후 8:31:22요셉이는 옷 찢은거야? ㅋㅋㅋㅋㅋ
-
975 나래주 (1011547E+4) 2018. 2. 25. 오후 8:32:50다빈주... 힘내요... 아아아 ;-;
요셉이는 터프하군요...! 역시 그레이트★ -
976 이시운 (7947355E+5) 2018. 2. 25. 오후 8:34:08앗 그리고 늦게 봤네여 다빈주 힘내셔라..! ;-;
-
977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8:35:26앗... 다빈주... ;ㅁ; 푹 쉬셔요...ㅠㅠㅠㅠ
-
978 임요셉! (904516E+53) 2018. 2. 25. 오후 8:35:35요셉이는 그레이트하니까ㅇ.. 뭐야 당신들 뭐야!(이미 체포된 레스주입니다
-
979 요셉주 (904516E+53) 2018. 2. 25. 오후 8:36:27앗 다빈주..(부둥부둥
-
980 김오월 (5780542E+5) 2018. 2. 25. 오후 8:37:07"다들 열심히 하네?"
솔직히 그는 이런 대회는 아무래도 상관없었지만 흥미가 있고 한번 할꺼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기로했다.
"안녕하세요? 오월입니다! 능력은 뭐, 아무래도 상관없겠죠?"
"제가 1등할겁니다!"
-
981 ◆DRi.NJW71. (7047911E+5) 2018. 2. 25. 오후 8:39:03그럼 다 올라왔군요! 바로 다음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
982 초콜릿 경연 대회 ◆DRi.NJW71. (7047911E+5) 2018. 2. 25. 오후 8:45:04"후후! 다들 멋진 한마디로군요! 하지만 1등은 한 명 뿐! 그리고 임요셉! 음식 만드는 거니까 옷은 확실하게 입어! 요리 만화가 아니야!!"
요셉이 옷을 벗어버리는 모습에 유민은 마이크를 들고 요셉에게 옷을 입으라고 지시했다. 아무튼 뒤이어, 그는 저 편에 모여있는 재료들을 바라보았다. 거기엔 정말로 다양한 재료들이 모여있었다. 요리도구는 물론이고, 가스버너조차도 정말로 많은 수가 확보되어있었다.
그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유민은 마이크를 들고서 계속해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자. 일단..다른 재료는 건드지 마시고...! 가스 버너와..저기에 준비되어있는 화이트 초콜릿, 블랙 초콜릿, 일반 초콜릿... 편하게 가져가도록 하세요! 초콜릿의 기본은 일단 녹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어 그는 시간을 바라보면서 탁 신호를 주면서 이야기했다.
"자! 지금부터 시작!! 아. 그리고 하선이는 그냥 편하게 앉아있어. 후후. 아니다. 아니다.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아무래도 지루하겠지? 음..그런고로 심사위원 하선 부장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참가자들은 가볍게 버너나 초콜릿들을 챙긴 후에, 중화해서 녹이는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되겠습니다. 정말로 자유롭게 말이죠. 그리고 하선이는...유민이의 질문에 대답하면 되겠고 말이에요. -
983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8:49:49제가 예상하건데 여기서 중탕 안하고 직화(...)로 녹이려다 태워먹는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
984 ◆DRi.NJW71. (7047911E+5) 2018. 2. 25. 오후 8:50:31에이...설마요..! 설마..! 설마아아아...!
....제가 그랬었습니다.(주륵) -
985 이시운 (7947355E+5) 2018. 2. 25. 오후 8:51:01앗 질문임다!온도계 준비되어있나여!
-
986 나래 (1011547E+4) 2018. 2. 25. 오후 8:51:12옷을 벗는 요셉을 온 세상의 공허함과 잡념이 가득 담긴 눈으로 쳐다보았다. 아니, 아니 요셉 선배님을 신경 쓸 때가 아니지. 어쨌거나 옷은 입어서 다행이라는 듯 나래는 한 숨을 쉬고는 초콜릿을 챙기기로 했다. 화이트, 블랙보다는 무난한 일반이 좋겠지. 나래는 초콜릿과 가스 버너를 가져온 뒤 잠시 고민에 빠졌다.
초콜릿을 어떻게 녹이더라? 흐음, 잠시 고민하던 나래는 냄비에 초콜릿을 넣고 불을 올렸다.
다 탔다.
순식간에 밀크 초콜릿이 블랙 초콜릿이 된 것을 보자, 나래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냄비에 들어있는 탄 초콜릿을 꺼냈다. 탄 초콜릿은 쉽게 으스러졌다. 아, 이러면 되겠구나. 나래는 탄 초콜릿을 잘게 부순 뒤, 냄비에 물을 넣고 탄 초콜릿을 넣은 뒤 함께 끓이기 시작했다.
"음, 완벽합니다!" -
987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8:51:21중탕하다 물이 너무 힘차게 끓어서 초콜릿과 물이 만나게 된다던가...
...네... 제가 그랬던 추억이 있군요 호호호 -
988 나래주 (1011547E+4) 2018. 2. 25. 오후 8:51:39>>983 (동공지진)
-
989 나래주 (1011547E+4) 2018. 2. 25. 오후 8:51:39>>983 (동공지진)
-
990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8:51:57헉 온도계의 유무를 묻는 것을 보니 시운이 뭔가 본격적일 것 같단 생각이...!
-
991 이시운 (7947355E+5) 2018. 2. 25. 오후 8:51:57>>983 >>986
캡의 말씀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래가...태워먹었슴다 아아.. -
992 라이나주 (4658363E+5) 2018. 2. 25. 오후 8:52:26좋아 나는 이걸 재료로 한다...
초콜릿 .dice 1 3. = 2
1 보통 초콜릿
2 다크 초콜릿
3 화이트 초콜릿
부재료 .dice 1 3. = 3
1 생크림
2 시럽
3 ?!? -
993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8:52:28
-
994 이시운 (7947355E+5) 2018. 2. 25. 오후 8:52:43>>990
후후 발렌타인때 직접 만들어봤으니까여! ㅇ_< -
995 라이나주 (4658363E+5) 2018. 2. 25. 오후 8:53:01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
996 나래주 (1011547E+4) 2018. 2. 25. 오후 8:53:43>>991 >>993 (먼산)(모르는척)
-
997 나래주 (1011547E+4) 2018. 2. 25. 오후 8:54:21>>994 아니...! 시운주의 분홍빛인가!(???)
리아주는 어찌 그런 음흉한 미소를...!!
-
998 Капитан◆YdCzFQd4qI (3573307E+5) 2018. 2. 25. 오후 8:54:37뭐라고 시운이가 초콜릿을 만들었단말입니까? 그래서 그 초코는 누구에게 줬죠?(분홍빛캐치(?
-
999 ◆DRi.NJW71. (7047911E+5) 2018. 2. 25. 오후 8:54:38>>985 네! 준비되어있습니다!
-
1000 나래주 (1011547E+4) 2018. 2. 25. 오후 8:55:561001은 나래주가 먹고 싶어요★
-
1001 요셉주 (904516E+53) 2018. 2. 25. 오후 8:56:00그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