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628704>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22. Counting Stars (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2018. 2. 15. 오전 2:18:14 - 2018. 2. 18. 오후 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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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2:18:14※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7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
1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21:30흐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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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22:07후후 1000도, 1001도, 1도 전부 내가 먹었다!
(나쁨 -
3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2:22:21크윽, 이번에도 1001과 1을 놓치다니..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윤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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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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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2:23:36저건 인간이 아니다 사이버 요정이지(????
새 스레도 세웠겠다 저는 진짜로 갑니다... 다들 저녁쯤에 다시 만나요... -
6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24:04엗 인간이 아니어꾸만
선장님 잘자요 :3
반란이다!(? -
7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2:24:19>>4 으으...(얄미워 죽음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명절 화이팅입니다..8v8 -
8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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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2:25:3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해주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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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25:46기계로 명절음식을 찍어낼 수 있음 좋겠군오
흠흠 아무튼 흰둥이 관련 질문받숩니다~
없으면 독백이나 쓰거나... npc설정 정립이나해야지...
흑흑 왜 잠도 안오고 속이 메스꺼울까.. -
11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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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27:59>>10 흰둥이는 악역입니까? 선역입니까? 아니면 짱구 군 집에서 삽니까?(뚜까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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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2:28:07>>10 아이고 윤호주...8ㅁ8 얼른 주무셔야 명절을 버틸 수 있으실텐데요ㅠㅜ
Q. 흰둥이의 레벨은 몇인가요? 보니까 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던데..! -
14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30:11>>12 구도상으로는 악역인데 포지션은 피해자고 성격은 선한데 짱구집에 살면서 똑똑한 강아집니다(?????
>>13
현 레벨은3이지만 후에 선장님이랑 다시 상담을 해서 4중에서도 꽤나 상위권으로 올라갈지도 모름미다 -
15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34:02>>14 그렇다면 그 보라돌이가 짱구 군이었군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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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35:10아무튼 이것으로서 레벨5 멤버들을 제외하면 유민이가 계수 2위가 되었으니...좋아...이제. 노리자. 1위.........(나래를 본다)
...무리군요. 콩으로서 만족하겠습니다. -
17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37:34>>15
보라돌이: 엗
윤호주: 어.. 짱구보단 짱구아빠의 발냄새라고 해야하나..
보라돌이: 뭐냐 그건(이악물 -
18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2:38: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보라돌이 취급 너무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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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38:00>>16 폭풍계수, 강유민이 간다!
>>16 폭풍계수, 강유민이 간다! -
20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39:20>>18 그만큼 뒤가 구리구리한 사람이라...
보라돌이: ...나 볼일보고 뒤 잘 닦는데?
윤호주: 아니 그거 아니야(코막
보라돌이: 암만 생각해봐도 맞는거 같아 -
21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40:19...그렇다면 짱구아빠도 등장한다는 것이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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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41:44>>21 않이 인간적으루다가 짱구아빠가 등장하면 레벨6 구리구리 삭스로다가 인첨공 터뜨릴것 같은대오?(의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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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42:59>>22 유민:.....괜찮은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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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하양이라고 불리게된 이야기 (7739201E+5) 2018. 2. 15. 오전 2:58:36처음 만들어질때는 그에 대한 동경심을 갖고있었다. 우리들의 선배이자 오빠, 형.
믿을 수 있는 가족, 그리고 사랑할 수 있는 가족.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가 사라져버렸다. 우리들과의 약속은 까맣게 잊어버린채.
반드시 우리들을 여기서 꺼내주겠다던 그 약속은 까맣게 잊어버린채 영영 사라져버렸다.
이따금씩 연구소에 들렸다는 소식이 들려와도 우리는 그를 만날 수 없었다. 그는 우리와는 달리 이 좁은 세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몸이 되었다고. 우리는 그 처럼 될 수 없다고.
"걱정마, 내가.. 널 여기서 꺼내줄게. 반드시."
늘 우울해있던 나를 걱정한듯 소년이 그를 대신해 약속해주었다.
정말로 우리 둘 뿐이구나, 그는 떠나버린거구나. 우리가 볼 수 없는 바깥의 세상으로 떠나버린거였구나.
그래, 이제 두 사람이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어. 그렇게 생각했다.
그치만, 그치만 여전히 다시 한 번 그를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면서도.
"...이젠 혼자야."
결국 혼자가 되버린 소녀는 작게 몸을 움츠렸다.
"..저기, 괜찮아?"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내며 작은 봉투를 흔들어보인 남자아이가 그녀에게로 다가왔다. 검은 코트를 둘러메고 모자를 깊게 눌러쓴 수상해보이는 모습의 소년이.
소년은 깊게 눌러쓴 모자를 벗어 옆 책상에 내려놓았고 그러자 삐죽삐죽한 특유의 머리카락이 뻗쳐올랐다.
소녀는 그의 목소리에 반응하듯 살짝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고 두 눈를 깜빡이는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먹을 거 사왔어. 갑자기 집으로 데려와서 미안. 여기는..."
소녀의 표정을 바라본 그는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 아랫입술을 꽉 깨문채 어딘가 슬퍼보이는 그녀의 표정이 더 이상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것 같았기에.
대신 봉투안에 들어있는 햄버거를 꺼내들더니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잠시동안 소녀는 그가 건네주는 햄버거를 거부했으나 하루종일 굶어왔던 탓인지 코를 찌르는 냄새를 거부할 수 없어 하는 수 없이 그것을 받아들었다.
"......"
"먹어도 괜찮아. 아무것도 안 넣었으니까."
조심스레 입을 여는 그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소녀는 가냘픈 손가락으로 포장지를 벗겨내 그 모습을 드러낸 햄버거를 한 입 베어물었으며 조용히 소리없이 그것을 씹어 삼켰다.
"욱..."
그리곤 곧이어 게걸스럽게 다시 한 입 베어물더니 그가 건네주는 콜라를 받아들어 한 모금 들이키고선 다시 한 번 조용히 입 안의 음식물을 씹어 삼켰다.
"......고마워."
살며시 입술사이로 비집고나오는 소녀의 한마디에 소년은 놀란듯 그리고 당황스러운듯 아무말도 하지못한채 목덜미를 쓰다듬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아니, 별 거 아니야. 그냥..."
"아냐, 고마워. 나는 처음보는 사람인데도..."
애써 고마움을 표현하려는듯 반쯤 베어문 햄버거를 잠시 내려놓으며 입꼬리를 올렸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참을 수 없는 감정, 슬픔이 터져나와 웃음은 곧이어 울음으로 변했고, 그녀는 터져나오는 울음을 억지로라도 막으려는듯 손으로 입을 가렸다.
"흑, 으흑..."
이후로는 기억이 남지 않을정도로 엉엉 울었다.
소년은 갑작스런 소녀의 울음에 놀라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그녀를 달래기위해 땀을 흘렸고 겨우 눈물을 그치고 진정한 그녀에게 조심스레 이름을 물었다.
이름이 뭐야, 라고 말하며. 하지만 소녀는 대답할 수 없었다.
이름이 없었으니까.
"...없어."
"그럼 하양이라고 부를게. 이상하려나?"
어색하게나마 웃으며 말하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물기가 가시지 않은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으응, 이상하지 않아."
//그런 의미로 하양이 독백을 투-척하겠읍니다
저 소년과 소년 관련 설정도 다시 써서 보내야겠구만... -
25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59:073시! 광란의 파티가 시작될 시간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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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01:29음..하양이...말 그대로 하양이로군요.....(끄덕) ...아무리 그래도 이름 짓는 센스 너무 없다구..! 소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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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04:36>>26 어느 날 난데없이 주워온 소녀라는 심히 일본소설스러운 전개에 갑자기 이름까지 지어줘야하는 상황이면 보통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잖아..!
흰둥이: 정정, 난데없이 주워온 미소녀!
윤호: 와, 깬다(정색
참고로 저 윗부분에서 언급된 그는 윤호에오
여윾시 이 시대의 나쁜놈 윤호!
윤호: 아니 그건 사정이...(흐릿 -
28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08:52>>27 유민:괜찮아. 후배 군!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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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나래주 (8770603E+4) 2018. 2. 15. 오전 3:13:49"웅냥냥"
침대에서 도너츠를 먹고있는 나래.
"잘 전해졌으려나..."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잠을 청해본다.
//졸았다가 깼어요... @-@ -
30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15:07앗 나래주 어서와!
과아연 나래가 보낸 라-브레터는 누구에게 향한것인지 새벽감성을 틈타 알려주시와요 ^.^(끌려감 -
31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15:54세상에....나래주..!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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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나래주 (8770603E+4) 2018. 2. 15. 오전 3:17:13훗훗후 반갑습니다!! 러브레터는... 결과적으로는 하선이에게 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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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19:42
>>32 하지만 그래서는 혼돈의 캐-오스가...
(흐릿
에라 모르겠다 슬픈 브금이나 받아라!(??? -
34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20:11세상에 나래주.. 어서오세요..!
그으래서 결과적으로 하선이에게 넘겨진 편지와 초콜릿은 누구를 향한 것이죠..?!(어이 -
35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21:13엩 리아주 아직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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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3:21:58ㅋㅋㅋㅋ그렇습니다 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사실 아직도 독백을 쓰고 있...(이미 한 번 엎고 다시 쓰는 중) -
37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23:02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나래의 일상을 토대로 추리를 해보는 수밖에 없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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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23:05반응이 없길래 자러간줄 알았내오
음흠흠 그러엄 이 새벽을 핑-크한 질문들을 통해 환하게 비춰볼까!
앗 갑자기 현기증이..(털썩 -
39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24:05>>38 찬성합니다. 저는 말할 것이 없으니 팝콘을 튀기고 맛있게 냠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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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24:13핑!크!(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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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25:34그러니까 추리를 해보자면 나래주가 페이크를 쓰는 것이 아닌 한, 나래는 하선이의 책상에 무심코...위치를 착각해서 놓았다는 것이 되고 즉 원래 그것을 받을 사람은 하선이 책상 근처에서 자리를 쓰는 사람.........자리 배치도가 없잖아..!(상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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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25:59>>39 얼레 유민주는 첫사랑 얘기를 해야지 않습니까아??
그럼 다이스다!
.dice 1 4. = 2
1.윤호주
2.유민주
3.분홍빛의 요정
4.나래주 -
43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26:33ㅎ
이것은 입치트라고 합ㄴ(버려짐 -
44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28:47대체 왜 헤어지고 다시 만날 일이 없어져서야 겨우 자각하고 마음을 정리한 이에 대한 것이 궁금한거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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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28:55아앗 유민주가 걸렸굼요! 질문을 하면 되는 걸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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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29:15무엇을 말해야할지 잘 모르기에...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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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29:51>>44 않이 첫사랑을 이미 다 끝나고나서야 자각하다니...(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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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31:03>>47 자각했을 땐 이미 다시는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네.. 그렇기에 둘 사이에 달콤한 그런 것은..(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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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나래주 (8770603E+4) 2018. 2. 15. 오전 3:31:26어엏 리아주도 어서오세요! 하하! 그 편지가 누굴 향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자! 어서 유민주는 첫사랑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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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32:26첫사랑 측에서는 유민이에게 조금의 관심이라도 있었눈지 궁금하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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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32:30Q. 만약 유민쟝이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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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33:12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 독백에서 하나하나 풀거지만...사실 첫사랑이 메인이 아니고 어째서 유민이가 이렇게까지 레벨제도에 부정적인 느낌이 되었냐..혹은 왜 낭만적이지 않게 생각하느냐..혹은 '움직이지 않으면 바뀌는 것은 없다' 라는 말을 하게 되었는가..그쪽이 메인이라서...
사실 진짜 할 이야기가 없다고 합니다. 고로 그냥 질문이나 받겠습니다. -
53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34:00>>50 꽤 관심이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 시점에선 죄책감만 가득하겠군요.
>>51 유민:...잘 지내나보네. 후후. 그럼 그걸로 됐어. -
54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36:15그럼 나래주의 질문만 받고 다이스 돌리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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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36:15죄책감..! 이건 개인이벤트2의 떡밥!(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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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36:35>>55 하지만 유민주가 뭘 잘못 먹지 않는한 개인이벤트2를 할 일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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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37:39>>56 그러니까, 유민주에게 잘못된 음식을 드리면 되는 건가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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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38:03>>57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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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38:35>>54 그렇다! 시간관계상 나는 4시땡하면 자러가겠지만!
>>57 오... 그런 방법이... -
60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40:01저는 저희 가족이 만든 요리가 아니면 언제나 남에게 먼저 먹어보라고 한 후에 음식을 먹는 습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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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41:38좋아..일단 다이스부터 굴리도록 하자..!
.dice 1 4. = 3
1.윤호주
2.유민주
3.분홍빛의 요정
4.나래주
이 다이스의 무서움은 걸린 이도 또 걸릴 수 있다는 거지. 4번 희망합니다. 다갓님. 4번을 주면...유민이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 알려드리도록 하지요! 물론 안 걸릴 것을 알기에 이런 것도 거는 거지만..! -
62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42:22ㄴㅏ래주의 질문이 업다면...(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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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42:27.....[자리비움] [분홍빛의 요정님은 독백을 쓰러 가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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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3:42:53하지만 모두가 걸린 이가 또 걸리는 것을 비희망한다면 유민주가 빠지니 자연적으로 나래주가 걸리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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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44:17>>64 그거 괜찮은 생각이라구 생각합니다(??
앗 윤호주 주무시는 건가욧..! -
66 나래주 (8770603E+4) 2018. 2. 15. 오전 3:46:05헣 나래주 졸았습니다...!! 이거 안되겤ㅅ내요 저승으로 훅 가버리겠어요 이러다가.... 허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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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나래주 (8770603E+4) 2018. 2. 15. 오전 3:46:44나래주도... 나래주도 쓰러지도록 하겠습니더 ;ㅁ;) 기야아아악 죽는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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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47:05>>66 시간도 시간이니 피곤하시면 주무셔요 나래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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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유민주 (4524676E+5) 2018. 2. 15. 오전 3:47:15유민주는 폰모드입니다. 누워서 폰질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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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47:37안녕히 주무세요! 그렇담 랴주는 독백을..쓰러...(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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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47:43핫하 이 몸은 아직 있도다!(멀쩡
나래주 잘자! 오홍홍 요오정님 이군뇨! -
72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47:57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유민주 안주무셔도 괜찮으신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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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유민주 (4524676E+5) 2018. 2. 15. 오전 3:48:38근데 슬슬 해산 분위기인가 좋아. 그럼 유민주도 사라지겠습니다. 하지만 틈틈히 볼것이야!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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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49:16아않이 요정님 어디를 가씨나요
그 신경쓰는 대상을 얼마나 신경쓰고있눈지 알랴주시죠 ㅎvㅎ (나쁨 -
75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49:20않이 윤호주 주무시러 간 것이 아니었나욧...(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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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유민주 (4524676E+5) 2018. 2. 15. 오전 3:50:15아..그 전에 요정님에게 질문은 해야지요. 내가 받은 질문들이 어디 한두개여야...
신경쓰이는 그 분은 남성입니까? 여성입니까? 참 깔끔한 질문이로다. -
77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3:52:57>>75 흐헤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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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3:59:57잔인하신 분들...(파들파들)
>>74 후....넘 잔인합니다 질문.... 제가 언젠간 복수하겠어요(?)
Q. 신경쓰이는 상대에 대해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나요?
A. 아직은 그냥 "..아.." 정도..?(..????) 물론 상대의 감정 자체는 많이 신경쓰고 있어요. 리아쟝 성격의 특징이긴 하지만요.
Q. 신경쓰이는 그 분의 성별은?
A. 리아쟝은 굳이 따지면 양성애자라고 설정해 두었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일단 지금 그 분은 남성이라고 해두겠습니다. -
79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4:01:26벌써 4시라니... 아직 독백 다 못 썼는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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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유민주 (4524676E+5) 2018. 2. 15. 오전 4:02:56>>78 이 스레에서 털리던 저에 비하면 얼마나 양심적입니까? 남성이라. 좋아. 이제 추리를...(안됨)
아무튼 전 자러 가겠습니다! -
81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4:03:35오호오호 그렇군..(메모
핫 벌써 4시! 안타깝게도 윤호주는 핑크문답을 모타게꾼뇨호홋(?? -
82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4:04:30엗 유민주 잘자!
정말로 가는건가...
이대로 가기에는 양심이 찔리니까 남아있는 리-아주가 궁금한걸 물어보시면 그것대로 답해드리겠읍니다 -
83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4:05:36>>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잘못했습니다 과거의 저를 용서하세요(???
>>81 부들부들..! 꼭 복수할 것입니다 윤호주...(파들(???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랴주는 독백 조금만 더 쓰다가 자러 가야겠습니다..(흐릿) -
84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4:06:34엗 굳이 질문을 하지 않으시겠다면야(주섬주섬(비-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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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4:06:40>>82 ..!!! 세상에 너무 착하시다...(감-동)
앗, 그렇다면 저도 윤호주랑 비슷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윤호의 상대에 대한 호감과 신경쓰이는 정도! :D -
86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4:06:57않이....않..않이......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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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4:11:36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늦은거시다!
Q. 호감과 신경쓰이는 정도
A. 말 그대로 신경쓰일뿐! 이라고 하기엔 재미가 엄스니 은근히 자주 생각하는 정도!
진아: 그래서 고백은 언제할거야?
윤호: 아 쫌!
선하: 기저귀 차던게 엊그제같은데 언제 벌써...
윤호: 하아...
그럼 윤호주는 진짜로 이만..
피크타임을 한참 넘겼어... -
88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4:12:57>>87 호오.. 은근 자주 생각하는 정도라니..!(반짝(핑크레이더 작동(???
ㅋㅋㅋㅋ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주무세요 윤호주! :) -
89 이름 없음 (6252058E+4) 2018. 2. 15. 오전 6:29:28"마음은 고마워"
잠시 몇 초의 시간을 두고 다시 입을 연다
"미안하지만 지금은 이미 마음에 둔 친구가 있어서 말이야. 정말로 미안해"
용기를 낸 여자아이를 돌려보내는 건 그리 속 시원한 일은 아니었다. 살면서 몇 번 안되는 고백이지만 마음이 없는 이성하고 사귀는 건 좋은 게 아니니까
무엇보다 지금도 내 마음에 자리 잡은 그 아이가 생각나는걸
"죄지은 기분이야" -
90 분홍빛의 요정 (823547E+52) 2018. 2. 15. 오전 7: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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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8:21:47일어나서 잠깐 보이는 저것은...요셉인가.. 아무리 봐도 분위기가 요셉인데..! 아무튼 틈틈히 눈팅하거나 그럴 것 같긴 하지만...긴 접속은 사실상 밤이나 새벽때가 아니면 힘들 것 같네요. 결론은 다들 즐거운 설 보내고...
여러분..차이더라도 차라리 한번 지르는 것이 낫습니다. 대체 언제까지 이리 고구마만 먹일 참인가..!! -
92 유리아 - 전하지 못한 초콜릿 (823547E+52) 2018. 2. 15. 오전 8:59:53“..아, 이런...”
짧은 한숨이 그녀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그녀는 책상 다리 옆에 떨어진 초콜릿을 주워들었다. 떨어졌을 때의 충격이 컸는지, 하트모양의 초콜릿의 둥근 부분이 깨져있었다. 이미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긴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제는 누구에게도 줄 수 없게 된 초콜릿의 모습에, 그녀는 또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어제, 발렌타인 데이에 어떻게든 전해줄 것을.
“..아니야. 차라리 잘 됐는지도 모르죠.”
더 이상 미련 갖지 않아도 되잖아요. 이제는 더 이상 이 초콜릿을 보면서 ‘늦었지만, 그래도..’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없을 테니까. ..조금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그녀는 초콜릿을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그냥, 이 마음은. 아직은 그녀만 간직하고 있기로.
/ 새벽에 쓰던 독백은... 세 번을 엎고나니 의욕을 잃어버렸습니다...(흐릿) 그래서 독백에 넣으려던 짧은 부분만 떼어왔고.. 발렌타인데이 마무리는 그런 것으로...(?) -
93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11:50:36ㅇㅣ야아아아!
윤호주 갱신!
앗 아아니 저건 분홍이 아니라 회색아님미카! -
94 은하수-훈련4 (7502285E+5) 2018. 2. 15. 오후 2:09:44>>0
하수는 나중에 개발할 확률이 높은 초능력을 위해서 오늘은 맨손으로 사과 쪼개기를 도전해보고 있다.
"많이 성공하면 파이 님이 칭찬해주시니까~♡"
그러하기에 하수는 의지를 가지고 사과를 쥔 두 손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 성공 개수는...?
.dice 0 50. = 21개
//갱신! 다들 행복한 설연휴! -
95 하수주 (0760854E+5) 2018. 2. 15. 오후 2:13:1021개나...?!(칭찬을 받으려는 하수의 의지는 대다내따)()
...그렇게 하수의 손은 망가져버리고...(???)
하수: 아, 안 돼애! 8ㅁ8 -
96 요셉주 (4314755E+4) 2018. 2. 15. 오후 2:53:50상당히 게으른 요셉주가 갱신해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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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후 2:53:54>>93 에엗 이정도면 핑크이지 않나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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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후 2:54:17요셉주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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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다빈 - 리아 (5694523E+5) 2018. 2. 15. 오후 3:20:16"닮았대~ 팬더랑. 보면 팬더가 떠오른다는데..."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니까~ 응응. 미온만 하더라도 나보고 생쥐라고 하잖아?
"나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니까~ 초콜릿을 좋아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초콜릿~ 달달하고 맛있지~ 먹고 나면 두통이 찾아오지만... 그래도 좋아해.
"그러니까 말이야.... 하나 정도는 느긋느긋하게 해도 좋을 텐데...."
어쩌면 내가 가장 위험할지도 모르지. 음음, 그렇지만 무리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
"내 친구가 직접 만든건데, 파는 것과는 맛이 조금 다를지도 몰라. 그렇지만, 꽤 맛있을거야."
두 손을 내민 리아의 손에 비닐에 곱게 포장 된 브라우니를 건네줬어.
"피곤할 때 먹으면 될거야~"
//몸이 이제야 좀 좋아졌습니다...ㅠ 엄청 늦어져서 미안해여ㅠㅠㅠ -
100 라이나주 (5563598E+5) 2018. 2. 15. 오후 4:57:32갱신! 헉!!! 윤호주랑 일상하던거 잊고 있었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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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이시운 - 훈련 (301009E+53) 2018. 2. 15. 오후 7:13:54>>0
훈련을 하자 훈련을.
늘 물만 얼리는건 식상하니까 가능한 한 이거저거 얼려봐야지.물도 얼리고 소금물도 얼리고 비눗물도 얼리고 샴푸랑 식용유랑 식초랑...
"....혼나겠다."
얼른 다시 녹여야지.. -
102 라이나주 (5563598E+5) 2018. 2. 15. 오후 7:24:24시운주 어서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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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윤호 (47476E+58) 2018. 2. 15. 오후 7:27:30힘들군뇨...
물건을 옮기다가 허리가 빠진느낌이여...(풀썩 -
104 나래 - 훈련 (8770603E+4) 2018. 2. 15. 오후 7:42:33>>0
탁, 탁, 연필 끝을 책상 모서리에 두드려본다. 자신이 인첨공에 처음 들어왔던것이 작년 즈음이었나. 일 년 밖애 되지 않았지만 희미해진 기억을 애써 뒤져본다. 몇 달 전이 레벨 2였고, 얼마 안가 레벨 3이 되었고...
이제는 레벨 4가 코앞에 있다. 이대로라면, 언젠가 레벨 5를 노릴 수 있지 않을까? 마치, 하선 선배님처럼....
예전에는 그저 헛된 꿈만 같았던 것이 눈 앞에 다가왔다. 그래, 오늘도 힘내는거야.
다시 사각사각, 연필 소리가 방을 메운다. -
105 나래주 (8770603E+4) 2018. 2. 15. 오후 7:43:56내일모래면 4레벨을 다네요! :3 이명...! 이명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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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라이나주 (5563598E+5) 2018. 2. 15. 오후 7:59:20다들 안녕! 나래주는 이제 고레벨이 곧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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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Капитан◆YdCzFQd4qI (3455188E+5) 2018. 2. 15. 오후 8:22:08오오... 이명을 생각해둬야겠네요 :3
다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고 계심니까! :3 -
108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8:27:49자유로워진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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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라이나주 (5563598E+5) 2018. 2. 15. 오후 8:28:33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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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8:29:52폰이라서 텀도 느리고 아마 길이도 짧겠지만 혹여나 일상을 원하는 이는 찔러주시면 설 특집으로 돌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난 알아. 지금은 없다는 거! 후후..
-
111 라이나주 (6081776E+5) 2018. 2. 15. 오후 8:33:01>>110
있을수 없는일은 있을수 없다는 말 아시나요? 우후후... -
112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8:35:08엗? 찌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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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라이나주 (6081776E+5) 2018. 2. 15. 오후 8:37:19>>112
찌른다아아아아아 -
114 Капитан◆YdCzFQd4qI (3455188E+5) 2018. 2. 15. 오후 8:37:19그럼 전 틈나는대로 관-전을(팝콘
-
115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8:39:37이럴수가..날 찌르다니! 그럼 선레다이스를!
.dice 1 2. = 1
1.부캡틴
2.이나주
2번 나오면 편한대로 써주시면 됩니다. 폰이라서 컴보다 좀 많이 느려요..ㅠ 으윽..폰 곰손. -
116 태수주 (2216378E+5) 2018. 2. 15. 오후 8:40:36달다달아!
비바 분홍빛!
갱신함다! -
117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8:41:28캡틴의 관전이라니! 근데 아직도 자유롭지 못한건가요! 캡틴은! 아무튼..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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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라이나주 (6081776E+5) 2018. 2. 15. 오후 8:41:36하하! 내일이 설날이고 발렌타인 데이 다음 날이니...
아. 슬퍼라.
어쨌든 둘중하나 원하는 얘기로 갈만한 상황이면 좋겠네여.
아니면 둘 다라던지! -
119 요셉 - 훈련 (3923857E+5) 2018. 2. 15. 오후 8:42:53>>0
.요 근래 능력을 사용하는 게 상당히 편해진 느낌이다. 뭐, 내가 워낙 그-레이트 한 이유도 있겠지만 직감상 이건..
'레벨 2'
라는 통지서가 날라왔다.
역시 나는 그-레이트 하구만! 본격적으로 능력 훈련에 돌입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레벨 2라니.. 굉장하다니까 나는!
능력을 이용하여 통지서를 책상으로 이동시킨 후 다시 휴식에 돌입한다
//레벨 업! -
120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8:44:01어서오세요! 태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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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8:45:00어...그러니까 발렌타인데이 혹은 설로 해줬으면 하는건가요? 이나주는? 그리고 요셉주도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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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라이나주 (6081776E+5) 2018. 2. 15. 오후 8:45:08테수주 요셉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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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태수주 (2216378E+5) 2018. 2. 15. 오후 8:45:37>>120
반가워요 섭캅튼!
태수 : 올해도 잘 부탁드림다 선배. 설이라서 하는 인사지만 이거 네타임까? -
124 태수주 (2216378E+5) 2018. 2. 15. 오후 8:46:55>>122
반갑습미다 이나주!
태수 : 후배님 안녕! 그런데 그 머리카락 천연인거야?? (이미 체포된 저지먼트 입니다) -
125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8:47:33>>123 유민:후후... 나도 잘 부탁해! 새해 복 많이 받으라구!
-
126 라이나주 (6081776E+5) 2018. 2. 15. 오후 8:49:03>>121
음 그 관련이 되는 주제의 일상이 됬으면 좋겠다는 정도요!
예를들면 어제의 초콜릿 혹은 내일의 떡국을 위해 떡을 산다던가 정도... -
127 요셉주 (3923857E+5) 2018. 2. 15. 오후 8:49:59다들 안냐세요! 일상을 돌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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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8:50:53음..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그럼 선택은 이나주에게 맡기죠! 아무튼 학교 밖으로 선레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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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강유민-학교 밖 (2026096E+5) 2018. 2. 15. 오후 8:57:17"후후.. 정말 고요한걸?"
발렌타인 다음 날이기도 하고, 그와 동시에 설 전날인 오늘. 참으로 거리는 고요했다. 어제 밀린 일도 끝이 났고 오늘은 말 그대로 휴일 그 자체였다. 결국 아쉬움을 벗지 못하고 새로 산.. 이전에 찢어진 붉은 코트와 동일한 붉은 코트를 입고서 그는 학교 밖으로 나섰다.
딱히 목적지는 없었다. 오늘은 간만에 검은색 모자도 쓰고, 등에 기타 케이스도 메고 발길 닿는 곳으로 그는 걸었다. 이렇게 정처없는 걸음도 하나의 낭만이라. 그리 생각하며 그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
아무런 말 없이 걷던 그는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참으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하늘이었다. 그 하늘을 바라보던 그는 아무런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무엇을 생각하는진 그도 알 수 없었다. 그저 작게 중얼거리는 그의 목소리만 작게 울릴 뿐이었다.
"...잘 계시려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누나." -
130 라이나 - 유민 (6081776E+5) 2018. 2. 15. 오후 9:07:40침대에 누워 있는중이다.
토할것만 같다. 초콜릿을 너무 먹었다.
발렌타인 데이 이기에 초콜릿 많이 팔려서 가격이 조금 내려가 이 김에 한 박스 샀다.
하지만 이제 반 박스 남았다.
속이 안 좋다.
이대로라면 토헐것만 같아 바람을 쐬러 가기로 했다.
“휴우우.”
차가운 바람이 그나마 매슥거림을 낮춰준다.
입고나온 베이지색의 내 코트주머니에서 뭔가 바삭 소리가 난다.
초콜릿이 들어 있다.
이젠 질렸다... 더이상은 안돼.
그렇게 천천히 고개를 젓고 있으니 누군가 붉은 사람이 보였다.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누나-
하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유민 선배다.
“붉은 옷 입은것 잘 어울립니다. 유민선배.” -
131 단백운 커리큘럼 (0947341E+5) 2018. 2. 15. 오후 9:08:22>>0 18일째
능력을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연산식을 써보면 써볼수록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글을 잘쓰려면 많이 써보는게 제일이듯 능력도 결국은 비슷한 걸까요. 높은 레벨로 가려면 많이 써보고 많이 연산하는 수 밖에 없다!! 이런걸까요.
아직 레벨이 올라본 적이 없어서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그런 느낌을 받을 뿐이지만 다른 분들도 하고 있는 일이니까요. 공신력이 있는겁니다.
언젠가는 레벨 3이 될테고,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서 레벨4, 마침내 레벨 5가 되면 인첨공의 신문을 모카투데이로 뒤덮는 계획이 성공할 지도 모릅니다. 그걸위해서라도 지금은 연산식을 갈고닦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하면 언젠가는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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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빙포인트-명절은 특근을 하는 날이다.
구워어어어어어어어..... -
132 라이나 커리큘럼 (6081776E+5) 2018. 2. 15. 오후 9:15:28>>0 72번째
하루종일 작게 분리한 분자들.
몰랑몰랑한게 왠지 묘하다.
몰랑몰랑한 나무분자들을 보니 이상해서 다시 힘을 주어 붙여보는것도 되나 해봤다.
붙이는건 때는것보다 어려웠다.
재결합은 역시 힘드나. -
133 유민-이나 (2026096E+5) 2018. 2. 15. 오후 9:16:33"....!"
정말로 깜짝 놀라며 유민은 목소리가 나는 곳을 돌아보았다. 진심으로 놀란 표정이었지만, 그는 곧 자신에게 말을 건 이를 확인하며 곧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했다.
"후후. 후배 양이었어? 미안. 미안. 가족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 인첨공 밖에 계시거든. 내일이 설날이잖아? 그래서 생각나서 말이야. 아무튼 안녕! 후배 양의 사복 차림을 보는 것은 이번으로 두번째였나? 후후. 후배 양도 그 베이지색 잘 어울려."
작게 소리없이 웃으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두 손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지만, 그래도 아직은 추운 날씨였다. 손이 시리지않게 주머니에 쏘옥 집어넣은채로 그는 그저 흘러가는 투로 물었다.
"오늘은 근무 없어? 산책중이야?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안색이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혹시 병원 가는 중이야? 그렇다면 미안해."
그녀의 표정을 살피면서 그는 그리 이야기하며 끝 부분은 살찍 걱정된다는 듯이 그녀에게 말했다.
//어서오세요! 백운주! :) -
134 라이나 - 유민 (6081776E+5) 2018. 2. 15. 오후 9:25:55두번째... 두번째였나?
삶이란게 참 일이 많다보니 기억이 나는게 그다지 없다.
핑계일수도 있다. 기억이 안 좋은것에 대해.
언제 먼났었더라.
“안의 가디건은 리아가 준겁니다. 이 코트랑 갈색가디건이 잘 어울려서 이렇게 입고 다니곤 합니다.”
가족에대해 멀하는건 들었다.
이런 날에는 역시 가족을 생각하는구나.
“가족분들은 좋은 분들인가 보군요. 이런 날에 떠올릴 가족이니.”
좋은 날 떠올리는 가족이 나쁜 가족은 아닐거라 생각했다.
나쁜 가족일수도 있으나 그런것까진 모르겠다.
그보다 속이 매슥한걸 바로 알아챘다.
그정도로 지금 내 얼굴이 안색이 안좋나?
“얼굴에 많이 표날정도로 보입니까? 먹을것을 너무 먹어 약간 속이 안 좋아 산책 중이긴 했습니다.” -
135 유민-이나 (2026096E+5) 2018. 2. 15. 오후 9:35:44"후후. 자랑스러운 가족이야. 내 최고의 자랑거리기도 하고 말이야. 다시 만나기 힘들다는 것이 슬플 정도로 말이야."
이나의 말에 유민은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하지만 가족에 대해선 크게 언급하진 않았다. 딱히 숨길 사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언급할 마음도 없었다. 부모님은 현역 밴드멤버, 자신의 누나는 얼마 전에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했던가? 인첨공에서도 나름 유명할지도 모르는 만큼, 그는 자신의 가족이 그들인 것을 밝힐 마음이 없었다. 그것이 밝혀지면, 자신은 그들의 가족인 강유민으로 기억될지도 모르니까. 그건 사절이었다.
아무튼, 리아가 주었다는 가디건과 함께 입었다는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옷차림을 잠시보다 이어진 그녀의 말에 난감하게 웃으며 얘기했다.
"아. 미안해. 후배 양. 아무래도 타이밍이 안 좋았나보네. 속은 좀 괜찮아? 일단 소화제라도 먹는 것이 어때? 사줄까? 소화제. 그리고..다시 한번 미안해."
자신이 말을 이어건 바람에 더 안 좋아진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약국이 근처에 없을까 생각하며... -
136 요셉주 (3923857E+5) 2018. 2. 15. 오후 9:41:12일상은 없습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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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9:41:59....저, 저는 멀티는 불가해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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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라이나 - 유민 (5563598E+5) 2018. 2. 15. 오후 9:45:41“그렇군요. 저도. 제 가족은 만나기 힘듭니다.”
아마 영원히.
지금은 관계없다.
“병원을 가던길은 아니었습니다. 이건 너무 배부른 그런 느낌의 매슥거림정도라서.”
예를 들어 뷔페에서 10접시나 먹어 느껴지는 정도의 매슥함.
그나저나 그렇게 미안할 정도는 아닌데.
“괜찮습니다. 소화제까지는 필요없고 산책이나 대화 정도로 시간을 보내면 그나마 속이 꺼져 괜찮아 질테니.” -
139 라이나주 (5563598E+5) 2018. 2. 15. 오후 9:46:13으으으... 저도 여러명과 일상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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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유민-이나 (2026096E+5) 2018. 2. 15. 오후 9:55:16"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다음부턴 과식하지 않기야. 후배 양. 쉬는 시간에 몸이 안 좋으면 억울하잖아? 나라면 낭만을 즐길 시간이 줄어들테니..후후. 진짜 억울할 것 같거든."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며 그는 잠시 이나를 조용히 살폈다. 정말로 괜찮은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와는 별개로 가족에 대한 얘기에는 딱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애초, 자신부터가 가족에 대해서 제대로 말하지 않으니 그녀에게 말할 것은 없었다.
아무튼, 그와는 별개로 그는 마침내 결론을 내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후배 양이 속이 괜찮아질때까지 이야기상대라도 되어줄게. 나도 마침, 혼자 심심했으니까."
어때? 윈윈이지? 그 말을 날리며 유민은 작게 웃었다. 이어 그는 천천히 앞으로 걸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어제가 발렌타인이었지? 어때? 많이 받았어? 후후."
참고로 난 4개. 그렇게 이야기하며 그는 조용히 답을 기다렸다. -
141 요셉주 (3923857E+5) 2018. 2. 15. 오후 9:55:49ㅜㅜ 다들 바쁘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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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라이나 - 유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0:01:21“다음부터는 주의 하겠습니다.”
초콜릿은 맛있어도 3개 이상은 먹지 말자.
너무 먹으면 몸에도 안 좋고 열량도 엄청나고.
“유민선배는 다른 할일이 있으셨던건 아닙니까? 굳이 저같은 사람이랑 대화에 시간을 쓰시진 않아도 되는데...”
그렇게 말은 했지만 그냥 말이 나와 대답하게 되어 버렸다.
“초콜릿이야 많이 ‘샀’죠.”
얼마나 받았는가 는 말하지 않았다.
이미 예상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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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라이나 - 유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0:05:47다들 설날이라 가족이랑 잘 보내고 있는거겠죠 흐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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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유민-이나 (2026096E+5) 2018. 2. 15. 오후 10:12:08"후배 양은 심술궂네. 오늘은 일이 없어서 쉬는 선배에게 일정을 만들려하고 말이야. 나는 일만 하라는거니? 후후. 오늘은 낭만을 즐기는 날이야."
다른 할일이 있냐는 물음에 유민은 능글맞게, 조금은 짖궂은 느낌으로 웃으며 이야기했다. 일종의 장난기에 가까웠다. 후배에게 장난치면 안 되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조금은 괜찮잖아? 그리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물음에 대한 이나의 답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줄 사람이 많았어? 후배 양이 즐겁게 즐겼으면 된 거지. 오케이. 말하고 싶지 않은듯 하니, 이 관련은 말 안할게."
두 어깨를 으쓱하며 그는 더 이상 그 관련으로 묻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며 정말로 더는 말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는 다시 입을 열었다.
"그건 그렇고 올해도 별 말썽이 없어서 다행이야. 발렌타인이라고 말썽이 생기면 보통 난감한 것이 아니니 말이야." -
145 라이나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0:12:11폰이라 느릴진 모르겠는데 저라도 멀티로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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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요셉주 (3923857E+5) 2018. 2. 15. 오후 10:14:05>>145 일단 조금만 더 기다려보겠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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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라이나 - 유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0:17:12“제가 말하는 일이란건 그런 일을 말하는게 아닌거 아시잖습니까.”
내 생각에는 둘다 안다고 생각한다.
그냥 놀리는 거라고 생각이 든다.
왜 그렇게 내가 곤란한듯하게 하는걸 좋아하는지.
이어 말한것도 알면서 모른척 말하는건가..?
푹 한숨을 내쉬고 싶은것을 넘기며 나도 말을 이었다.
“작년 발렌타인때 사고가 있었습니까? 저도 들은 사건 사고는 있었는데 여기 학교에도?” -
148 유민-이나 (2026096E+5) 2018. 2. 15. 오후 10:26:15"아니. 그래서 올해도...라고 했잖아? 발렌타인은 낭만의 날이지만, 그럴수록 사고 나기도 쉽지. 그래서 나름 경계하거든. 하지만, 작년도 올해도 일은 없었어."
물론 어제 하선과 조금 충돌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 부분은 굳이 말하지 않기로 했다. 말해봐야 의미도 없는 일이었다. 그건 자신과 하선만 아는 일.그렇걱 덮으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그와는 별개로... 후후. 아무래도 우리 부원 중 누군가에게 봄이 올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이니 확실한 건 아냐. 그러기에 그것에 대한 자세한 것은 비밀."
어제 하선이 받은 러브레터를 떠올리며 그는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찌되려나. 나중에 물어볼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다시 입을 열었다.
"응. 역시 발렌타인읃 낭만이 가득한 날이지. 후후." -
149 라이나 - 유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0:33:29“... 고백을 안 들어줬다고 난리쳤던 강능력자 이야기는 들어봤었습니다.”
고백받은 여성이 더 대단한 능력자라 사건은 바로 끝나버렸지만.
그래도 별일 없었다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도 내년에도 쭉 별일 없기를.
그러다가 부원에게 오는 봄 얘기가 들린다.
누군지 안 말할것이라면 처음부터 이야기를 꺼내지 마시지..!
“그런거면 아예 이야기를 안 꺼내는것이 나은게 아니었습니까. 제가 멋대로 듣고 소문을 퍼트리거나 할수도 있잖습니까.” -
150 유민-이나 (2026096E+5) 2018. 2. 15. 오후 10:41:13"후배 양이 그러진 않을 거라고 본다면 내 오만일까?"
아주 태연하게 그는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나름대로 그녀는 꽤 본 셈이었다. 어림잡아 1달하고 조금 더? 누군가를 완전히 파악할 순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 사람이 어떤 이라는 것은 알 수 있는 기간이었다. 그리 생각하며 그는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아니면 후배 양은 이 이야기를 퍼뜨릴 거야? 그렇다고 한다면..후후.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거지 뭐."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며 그는 소리없이 웃으면서 그녀의 반응을 살폈다. 자신이 보는 그녀는 그럴 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녀가 오기를 느끼고 뭘 할지는 또모를 일이었다.
"후후. 뭐, 조용히 지켜보면 그 답을 알 수 있겠지. 아. 해코지는 안 해. 그런 건, 낭만적이지 않잖아?"
이어 그는 오른손 검지를 가볍게 살짝 흔들었다. -
151 라이나 - 유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0:52:30결국 또 놀림 당한것 같아 작게 한숨이 나왔다.
얼굴이야 언제나 그렇듯 표정없이 잘 하고 있지만 한숨만은 멈출수 없었다.
“안 합니다. 안해요.”
굳이 나서서, 아니 나서야 하는 일이라도 다른사람이 곤란할만한건 하지 않는다.
그러고 싶지않다.
그렇게 생각하고 팔짱을 끼니 코트안쪽에 뭔가 걸린다.
초콜릿이다. 내가 질릴정도로 먹은 초콜릿.
어쩐생각인지 그 초콜릿을 주머니에서 꺼내고 말았다.
내가 먹고 싶지는 않다.
눈앞의 사람을 봤다.
이미 초콜릿 4개나 받은 유민 선배.
“초콜릿 있는데 저는 너무 먹어서 질리기도 했고. 발렌타인데이도 지났지만 받겠습니까?” -
152 유민-이나 (2026096E+5) 2018. 2. 15. 오후 11:05:48"거 봐. 후배 양은 그럴 이가 아니잖아?"
태연하게 말을 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름 자신이 있었다. 저지먼트 3학년의 관록이라고 해도 좋을지도 모른다. 그간 쌓인 경험은 절대로 폼이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그녀의 주머니에서 나온 초콜릿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이어 받겠냐는 그 물음에 그는 태연하게 두 어깨를 으쓱하며 손을 뻗어 받았다.
"후배의 선물에 발렌타인데이고 뭐고가 어딨어? 후후. 고맙게 받을게. 근데... 정작 내가 줄게 없네. 어쩐다. 이거..."
난감하게 웃으면서 그는 조금 고민했다. 그러다가 뭔가를 떠올리면서 말했다.
"후후. 뭐 바라는 것이라도 있어? 내가 해줄 수 있는거라면 뭐든지 하나 해줄게."
어디까지나 내가 가능한 범위 내다. 라고 강조하듯 이야기하며 그는 그녀의 답을 조용히 기다렸다. -
153 라이나 - 유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1:12:14“절 놀리는 것좀 그만해 주십시오.”
약간 곤란한 느낌으로 유민선배에게 말했다.
언제나 항상 위쪽에 있는 느낌이란 말이야.
초콜릿을 받고나니 고마우니 하나 해주겠다는 식으로 말한다.
물론 가능한 범위에서.
“제가 뭔가를 바래서 드린건 아닙니다. 제가 무언가를 준다는건 딱히 상대가 갚아주길 바래서 하는경우는 아닙니다.”
“그래도 제가 바라는거라. 면.”
하고 잠시 생각했다.
그리고 대답은 바로 나왔다.
“제 왼쪽주머니에 들어있던 초콜릿 하나 더 받아 주세요. 코트에 들어있어서 걸거칩니다.”
안 먹을건데 계속 넣고 있기는 신경 쓰인다. -
154 백운주 (0947341E+5) 2018. 2. 15. 오후 11:13:34구와아아아아!! 퇴근했다고 집에서 일이 끝난게 아니었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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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라이나 - 유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1:16:04으아 백운주;ㅁ; 왜 설연휴인데 못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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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백운주 (0947341E+5) 2018. 2. 15. 오후 11:18:009시출근>6시 퇴근>집에서 제사준비>현재
설 연휴란 그저 바람과 같은 허상일 뿐... -
157 유민-이나 (2026096E+5) 2018. 2. 15. 오후 11:20:22"오케이. 오케이. 그럼 그 초콜릿도 잘 받을게. 뭔가 뒷처리반이 된 것 같은 기분인걸. 이거. 후후."
다른 초콜릿 하나도 가져가라는 그녀의 말에 그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나 더 가져가는 것은 딱히 일도 아니었다. 한쪽 손을 그녀에게 내밀며, 그는 실눈 사이로 숨은 자색 눈동자로 그녀를 바라보며, 이번엔 차분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물었다.
"이제 속은 좀 괜찮아? 후배 양?"
작게 웃으면서 그는 그녀의 답을 기다렸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역시 신경쓰였던 것일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괜찮아졌으면 좋겠네. 그런 말을 살짝 남겼다.
//...배..백운주..화이팅!;ㅁ; -
158 라이나 - 유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1:31:23“속은 이제 그나마 괜찮아 졌습니다.”
하고 대답하며 초콜릿을 꺼냈다.
그리고
“뒷처리 같은게 싫다면 다른 부탁은 어떻습니까?”
초콜릿을 잡으려는 순간 빼면서 말했다.
“후배양 말고 이름으로 불러주셨으면 합니다. 이나후배. 이런 정도로. 후배양이라 하면 절 부른건지 다른 사람을 부른건지 잘 차이를 알수 없기에.”
그리곤 다시 초콜릿을 내밀었다.
“아니면 그냥 초콜릿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
159 유리아 - 훈련(77) (823547E+52) 2018. 2. 15. 오후 11:33:15>>0
그녀는 암흑 속에 있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그녀는 암흑과 침묵 속에 자신을 가두었다.
그녀는 눈을 깜빡였다. 눈을 깜빡이고, 비비고, 꾹 감았다 떠보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암흑. 이제는 그녀가 눈을 감고 있는지, 아니면 뜨고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였다. 무서운 걸까. 잘 모르겠다.
그녀는 입을 열었다. 노래를 흥얼거리고, 햄스터의 이름을 불러보고, 아무런 말이나 내뱉어보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침묵. 이제는 그녀가 목소리를 내었는지, 입을 열기는 했는지 조차 모를 정도였다. 공포스러운 걸까. 잘 모르겠다.
어쩌면 그녀의 능력이었기에 그런 것일지도 몰랐다. 막상 그녀의 능력이 아닌, 타인의 능력이 그녀를 이렇게 감싼다면 그녀는 무서워 할지도 몰랐다.
그들도 마찬가지였겠지. 그녀는 조금 전, 감각을 빼앗았던 불량배를 떠올렸다. 미안해요. 하지만, 이건..
"..선을 위해서."
비겁한 변명이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
160 백운주 (0947341E+5) 2018. 2. 15. 오후 11:33:37모두들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그러면 다시 제사준비로 돌아가겠습니ㄷ....(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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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유민-이나 (2026096E+5) 2018. 2. 15. 오후 11:38:01"...흐음? 꽤 의외의 제안인걸?"
이름으로 자신을 불러달라는 그 말에 유민은 가만히 그녀를 주목했다. 이 호칭에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 그냥 후배를 부를때 쓰는 말일 뿐이니까. 바꿔도 상관은 없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바꿔달라는 말은 처음이었다.
딱히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그냥 이나라고 불러달라... 이 얘기니까. 두 어깨를 으쓱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케이.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부탁이니까. 하지만 초콜릿도 받고 싶은걸? 주려다가 뺏기 있기야? 후후. 이나야."
그녀가 말한대로 태연하게 이름을 불러주면서 그는 초콜릿을 챙겼다. 이어 그걸 주머니속에 집어넣으며 말했다.
"그렇다고 쳐도, 난 구분이 안 가는 곳에선 그렇게 부른 적은 없는데 말이야. 후후. 묘하게 거슬렸나보지? 그거?"
//호칭에 떡밥 따윈 없다. 그냥 이름 불러달라면 불러줍니다.(끄덕 -
162 라이나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1:41:54리아도 이제 점점 불량배를 잘 잡아 가는걸..!
그런데 반대로 정신건강은 점점 나빠져 가는거 같은데..? -
163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11:45:42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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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라이나 - 유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1:51:36이나 후배정도가 좋은데 이름이 불려서 약간 이상한 기분이다.
이름으로 안 불리는건 그냥 나를 부르는건지 확실하고 싶은거 뿐이다.
다른 사람도 1,2학년이면 다 후배잖아. 그러니까 그저.
“...뭐 그렇습니다. 그렇게 기억해 두세요.”
주려던 초콜릿이 받고 싶은건가.
초콜릿 하나를 꺼내 손바닥을 향했다.
그리고 또 다른 초콜릿과 또 다른 초콜릿 그리고 또 다른 초콜릿을 꺼내 손바닥을 향했다.
“맛있게드세요. 받고 싶으시다 하시다니.” -
165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후 11:55:29>>0
책상위에 자리잡고 앉아 공책을 펼쳤다.
아무것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책상 한켠에 쌓여있는 초콜릿이 너무나 신경쓰여 집중할 수 없었다.
"하아..."
//털썩 -
166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후 11:56:03>>162 아앗, 알아채주셔서 감사합니다8v8..!! 리아는 타인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 자체를 꺼려하던 편이라, 원래는 불량배(혹은 불량학생)한테도 능력 사용이나 무력 없이 주의만 주던 편이었는데, 유민이 개인이벤트 이후로 본격적으로 잡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시기상으로도 그렇고, 상황상으로도 그렇고.. :D
하지만 타인에게 능력 사용하길 꺼려한다거나, 피해를 주는 걸 두려워하는 특징은 여전해서, 보시는대로 정신건강을 갉아먹으며 능력을 사용중이랍니다!(리아:제가 뭘 잘못했나요..) -
167 유민-이나 (2026096E+5) 2018. 2. 15. 오후 11:57:23"이나야. ...초콜릿..좋아하니?"
생각도 못한 초콜릿 공세에 이번엔 그도 크게 당황했다. 해뵈야 한두개거니 했건만...지금 이건 무엇인가. 나중에 시운이에게 나눠줘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어쩔수 없다는 듯이 받은 초콜릿을 주섬주섬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이내 그의 코트 주머니는 수북해졌다.
"...신종 괴롭힘은 아니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는 그녀에게 그리 물었다. 아무리 그래도..이건 정말 예상치 못한 사태였다. 이어 그는 애써 웃으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후후. 뭐 아무튼 잘 먹도록 할게." -
168 라이나주 (5563598E+5) 2018. 2. 15. 오후 11:58:27잘가 백운주..! 윤호주는 어서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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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유민주 (2026096E+5) 2018. 2. 15. 오후 11:58:48어서 오세요! 윤호주!
음..그리고 선을 위해서라. 좋아. 졸업후엔 유민이는 리아를 피해서 도망다녀야겠군!(? -
170 윤호 (4352958E+5) 2018. 2. 16. 오전 12:00:27주그미... 나으 겨틀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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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다빈 - 훈련 ( ◆8sk12YS7VQ (8430059E+4) 2018. 2. 16. 오전 12:00:38>>0
"Sube"
위로, 위로 올라가면 좋은데~ 판초콜릿이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했어.
Sube는 위로, Dspacito는 움직임을 천천히... 움직임을 조금 더 빨리 하고 싶은데... 아직 많이 적용되지는 않는건가~ 수정한 연산식이 제대로 안 되는건가..
"레벨 때문이려나...."
같은 레벨 2여도 훈련계수에서 차이가 나는 건지도~ 아아... 모르겠네...~ 오늘은 이 쯤 할까...
//잠깐 갱신해요! 앗 리아주 답레는 위에 이어뒀어요..! 저는 정말로 갑니다! 갸아아아악 -
172 라이나 - 유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2:03:11초콜릿은 좋아한다.
다만 오늘 너무 먹어서 보기 싫을뿐이다. 거기에...
“좋아합니다. 하지만 전부 유민선배에게 드리는 겁니다. 맛있게 드세요.”
왠지 약간 곤란해 보이니 약간 즐거운 느낌도 있는거 같다.
“유민선배. 맛있게 드세요.”
직접 다 먹으라는 듯이 다시 강조해 말했다.
“제가 유민선배를 괴롭힐리가 없잖습니까. 저는 그러지 않습니다.” -
173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2:04:40>>166
친구로서 도와줘야 하는데!!! 이나가 도울수 있을까...
>>170
(연기를 피워 죽음를 쫒아낸다.)
다빈주 어서ㅘ! -
174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2:07:43그런데 항상 궁금했는데 다빈이가 훈련할때 말하는건 어떤의미가 있는거죠?
-
175 리아주 (6792613E+5) 2018. 2. 16. 오전 12:08:09>>169 ㅋㅋㅋㅋ않이 그런 의미가 아니에욧..! 리아도 유민이의 생각에 공감하고 있고, 길에 대해 고민중인데 설마요..
situplay>1518423335>787에도 나와있지만 리아쟝은 아직 선이 뭔지, 악이 뭔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3
급하게 쓰느라 >>159에는 안 나와있지만, 아직 무엇이 선인지 악인지 알 수 없어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그것에 죄책감을 느껴서 스스로가 상대의 두려움을 느껴보고 있는 중이랍ㄴㅣ다.. 굴러라 리아쟝!(?? -
176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전 12:09:17잠깐 왔어요!! 왜 이리 깜빡하는 게 많지... :3
스페인어입니다! 레벨이 올라가면서 말을 안하게 하려고 하고 있죠!XD
데스파시토- 천천히
수베 - 위로
라는 뜻이래요!:3 -
177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2:11:58>>175
우리 저지먼트들 왜 다들 힘들어 해...
>>176
스패인어구나! 그런거였구운. -
178 유민-이나 (3914506E+5) 2018. 2. 16. 오전 12:15:05"...이나야.너 묘하게 무서운 거 아니?"
아무리 봐도 평소에 장난 치던 것을 그대로 돌려받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 그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수북해진 주머니의 무게. 그것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있었다. 일할 때 틈틈히 먹어야하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난감하게 웃었다.
"...당분간 초콜릿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 후후."
아주 오랫동안 먹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저 난감하게 웃을 뿐이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줬다간 정말 엄청나게 혼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의 이마에선 자신도 모르게 식은 땀이 흘렀다.
"..아, 아무튼 고, 고맙다..." -
179 리아주 (6792613E+5) 2018. 2. 16. 오전 12:16:11>>173 글쎄요.. 돕고 싶다면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장담은..(흐릿)
-
180 유민주 (3914506E+5) 2018. 2. 16. 오전 12:16:39>>175 음..음..그렇군요. 하지만 유민이의 길이 악이라고 판단되면 시력을 뺏기는 거잖아!
-
181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전 12:17:38모두 어서와요!
>>177 그렇습니다! 사실 레벨이 올랐으니까 이제 능력을 쓴다고만 해야지~ 하다가 스페인 노래를 들어버린 관계로....(의식의 흐름)
저는 약기운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퍼지네용 가볼게욥!!>:3 -
182 리아주 (6792613E+5) 2018. 2. 16. 오전 12:17:49>>1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각 후각 미각도 가만 둘 수 없죠!(?????
혹시 몰라요. 혼돈의 카오스를 만들어 낼지도..(무엇) -
183 윤호 (4352958E+5) 2018. 2. 16. 오전 12:20:55
-
184 라이나 - 유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2:23:01“저는 전혀 무서운 사람이 아닙니다. 저에게 무서워 할 사람은 ‘무서움 받을짓’하는 사람 뿐이죠.”
하곤 힐끗 유민 선배를 쳐다봤다.
왠지 완승!이라는 기분에 뿌듯하다.
그 뿌듯함에 또 다른 이유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덕분에 속은 괜찮아 졌습니다.”
다행이다. 그래도 초콜릿은 당분간은 안 먹을거다.
... 아 맞아 그리고 그게 곧이지.
“잊기전에. 나중에 못뵐수 있으니 미리 말해두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185 유민주 (3914506E+5) 2018. 2. 16. 오전 12:23:56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182 하느님. 부디 유민이의 졸업때까지 아무 일도 없게 해주는 것을 허락해주세요.(?) -
186 유민-이나 (3914506E+5) 2018. 2. 16. 오전 12:29:59"후후. 그리 말하면 내가 뭐라도 한 것 같잖아. 이나야. 응?"
참으로 뻔뻔하게 웃으면서 그는 그리 이야기했다. 장난을 치긴 했지만. 그래도 두려움을 살만한 짓은 한적이 없다고 그는 자부했다. 실제로도 그리했으니까.
아무튼, 이어지는 그녀의 인사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그래. 내일이 설이지? 너도 새해 복 많이 받아. 올해는 낭만적인 일이 가득하길 바랄게."
괜히 그런 덕담을 하며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부디, 인첨공 밖에 있는 가족도 복을 받길 바라며 복을 빌었고 그는 다시 고개를 내렸다.
"후후. 뭐, 후배 양의 속이 나아졌다니 그것부터가 복의 시작일지도 모르겠네." -
187 라이나 - 유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2:37:05“유민선배는 아무일 하지 않으셨습니까?”
하고 말한뒤 계속 추가타를 넣을까 했지만 놀리는게 너무 심하나 싶어 멈췄다.
유민 선배도 놀리긴 했지만 나도 너무 놀려도 그렇지.
“최근 좋지 않은 일도 많았지만 좋은 일도 없다곤 할수 없습니다. 나쁜 시작이라고 하기만은 그런해 군요.”
나도 너도 모두모두 새해복 받길.
“그럼 전 돌아가 보겠습니다. 유민선배.”
속도 괜찮아 졌잖아.
/이제 막레를 주시길! -
188 유민-이나 (3914506E+5) 2018. 2. 16. 오전 12:45:41"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걸. 후후."
곧 여유를 되찾으며 유민은 두 어깨를 으쓱하며 능글맞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녀의 말에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그녀의 말대로지만... 공적으로 좋은 일이 있었는지는 그의 고개가 갸웃했다.
그녀에겐 좋은 일이 있었나보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돌아간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조심해서 들어가. 후후."
작별인사를 하며 그는 그대로 정처없는 발걸음을 이었다. 이 또한 하나의 낭만일테니...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이나주! -
189 리아 - 다빈 (6792613E+5) 2018. 2. 16. 오전 12:46:35팬더랑 닮았대,하는 그의 말에 그녀는 '역시 그쪽인가요?' 생각하며 작게 웃었다. 그는 자신이 팬더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듯했다. 그것도 능력이겠지. 그녀는 한 달쯤 전, 펭귄과 북극여우를 언급했던 것을 다시 떠올렸다. 그때 상대의 기분 나쁘다는 듯한 표정과 말투-장난이라고는 했지만-에 마음 졸였던 그녀를 생각했다. 저에게는 아직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 것.
저지먼트 활동에 대한 얘기에, 하나 정도는 느긋하게 해도 좋을텐데라는 그의 말에 그녀는 별 대꾸 없이 입꼬리만 올렸다. 분명 최근의 그녀 역시 격하게-순전히 그녀의 기준에서였지만- 불량배를 제압한 편이었기에, 느긋하게 해도 좋을텐데-라는 말에 동의를 표할 수가 없던 탓이었다.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그렇게 된다면 저도 느긋한 축에 들게 될까요. 알 수 없는 그것에 그녀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그녀가 두 손을 내밀자, 그는 그녀의 손바닥 위에 예쁘게 포장된 브라우니를 내려놓았다. 피곤할 때 먹으면 될 거라는 말과 함께 건네어진 브라우니를 놀란 듯 잠시 바라보던 그녀는, 곧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선물 감사합니다, 선배님. 그런데.. 친구분께서 만드신 건데, 저를 주셔도 괜찮은 건가요..?"
실례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네요. 덧붙여 말한 그녀는 여전히 손바닥 위에 올려진 브라우니를 소중히 두 손에 쥐었다. 이렇게 선물도 받았는데, 역시 미리 드리는 게 좋겠지. 아니면, 오늘도 내일도 드리면 되죠. 초콜릿 좋아하신다고 하셨으니까.
그녀는 다시 초콜릿 판매대로 고개를 돌렸다. 조금 전에 보았던 초콜릿이 가득 든 바구니가 다시 그녀의 시선에 들어왔다. 저게 좋으려나요? 양도 많아 보이고, 모양도 마음에 들고.. 저 초콜릿도, 괜찮을지도 모르고. 그녀는 바구니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고보니, 선배님께서도 초콜릿을 구매하러 나오셨다고 하셨죠? 선배님께서는 고르셨나요?"
/ 늦어서 죄송합니다8ㅁ8... -
190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2:47:10수고했어요!
공적보단 사적인 좋은 일이지만요!
사적으로도 일이 넘쳐나곤 있지만...
진짜로. 적어도 이나는 풀어야할 사적 문제가 두개나 있답니다. -
191 리아주 (6792613E+5) 2018. 2. 16. 오전 12:47:15이나주 유민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D
-
192 유민주 (3914506E+5) 2018. 2. 16. 오전 12:59:07사적인 좋은 일? 음..뭐 언젠간 풀리겠죠? 아마?
-
193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01:38>>192
사적인 나아쁜일 -
194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04:50그러고보니 계획만 짜느라 떡밥 뿌리는것을 안했네요...
다갓니 몇번째것을 떡밥으로 뿌릴까요?
1 화해
2 게임
3 상승
4 하지마라
.dice 1 4. = 4 -
195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05: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님 ㅋㅋㅋㅋㅋㅋ
-
196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09:59다갓니 라고 불러서 인가요? 그런가요?
.dice 0 1. = 0
0 아니
1 응 -
197 유민주 (3914506E+5) 2018. 2. 16. 오전 1:10:10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8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14:14그럼 지금은 밝힐때가 아니란?
.dice 0 1. = 1
0 아니
1 응 -
199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14:41진심으로 놀라워.
다갓은 실존하는거 같어... -
200 유민주 (3914506E+5) 2018. 2. 16. 오전 1:16:18다갓님...무시무시하네요...우와아..
-
201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26:36흠...
다갓이 이리 말하는데 유민주 어떤가요?
밝힐까요?
.dice 1 100. = 19
제 다갓을 이기면 밝힐게요! -
202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30:07다갓님이 나한테만 엄하구나?
-
203 유민주 (3914506E+5) 2018. 2. 16. 오전 1:34:04어..굴리면 되나요?
.dice 1 100. = 54 -
204 유민주 (3914506E+5) 2018. 2. 16. 오전 1:34:40그렇다. 어서 모카고 레더들에게 떡밥을 뿌려라!
-
205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37:15흠... 유민주가 1-3을 굴려주세요!
다갓이 나한테만 엄하니! -
206 유민주 (3914506E+5) 2018. 2. 16. 오전 1:49:23폰이라서 자꾸 늦는군! 미안해오..
.dice 1 4. = 2
4.사라져라 유민주! 소멸파! -
207 라이나주 (5715092E+5) 2018. 2. 16. 오전 1:51:01호옹...
한 20분 걸릴테니 기다리지 말라구요! -
208 유민주 (3914506E+5) 2018. 2. 16. 오전 1:59:00후후! 기다리도록 하죠!
-
209 유민주 (3914506E+5) 2018. 2. 16. 오전 2:23:16...는 보고 싶은데 차례때문에 진짜로 자야해! 고로 자러가겠습니다. 일어난 후에 봐야지! 안녕히 주무세요!
-
210 이 와중. 어떤 방송에서... (5715092E+5) 2018. 2. 16. 오전 2:26:26“이번 뷰티 불렛 게임 대회는 정말 흥미로운 대회였습니다. 이름 있는 랭커는 다 들어온 대회였습니다.”
“그렇습니다. Dare hedge, 16night, 태극라텔, 구운다람쥐 등등 정말 날고 뛰는 사람들은 다 대회에 나왔죠.”
“특히 태극 라텔이 제일 재밌었는데요. 이 게임이 순간 격투액션게임인중 알았어요. 총게임이지만 게임속에서는 주먹이 총보다 셀수 있다는것을 몸소 보여주는 플레이 였습니다.
“그렇죠. 16night의 정말 치밀한 플레이는 결국 격차를 벌일수 없었죠. 태극라텔이 안 좋은 상대를 만났다고 할수 있죠.”
“16night의 플레이는 정말 최상에 가깝다고 할수 있죠. 거의 완벽 그 자체예요. 실수를 절대 용납 안 한다고 할까요. 모든 움직임을 다 파악하고 있어요.”
“그런점에서 또 놀라운건 우승자가 16night가 아니란거죠. 대체 어떻게 16night가 그런 실수를 저지를수 있었을까요?”
“제가 보기엔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are Hedge가 정말 말도 안되는 수를 뒀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해 이 대회 그 누가 Dare Hedge를 예측할수 있겠어요? Dare Hedge는 언제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면모를 보여 줬잖습니까.”
“그래서 정말 어이없는 패배도 많이 했죠 하하하!!!”
“맞습니다. 그래도 결국 승리자는 Dare Hedge 였죠. 언제까지나 완벽하려는 사람보다 도전하기위해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사람이 승리를 가진다는 이야기 일까요? 하하하.”
“16night도 언젠가는 더 완벽한 계획을 짜 이겨낼지도 모르죠. 예를들어... ... ... -
211 나래주 (65802E+53) 2018. 2. 16. 오전 8:27:38따랏땃...따라...
-
212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전 8:34:50나래주 안니영.
-
213 유민주 (3914506E+5) 2018. 2. 16. 오전 9:00:33
-
214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전 9:21:57사라져라 유민주!
가 아니지. 잘 다녀와! -
215 다빈 - 리아 (7817816E+5) 2018. 2. 16. 오후 2:00:46"응? 응~ 괜찮아~ 실례가 아니니까 안심하고 먹어도 괜~찮답니다!"
우정초콜릿으로 받으면 되지 않을까~ 내가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을지도 모르고.
"응? 아아.... 그렇네~ 사실, 챙길 사람이 조금 많아서 말이야..."
저지먼트부도 있고, 방송부도 있고.... 그사람에게도 주고~ 챙길 사람이 꽤 많네, 많아~그 사람이 좋아해줄까나... 잘 모르겠네~
"일단, 저지먼트 부원들은 이걸로 할까나~"
용돈이 허락하는 한에서는 무엇이라도 살 수 있으니까~ 이게 좋겠네. 생 초콜릿이 들어있는 박스를 몇 개 집어들었어.
"리아 후배는? 다 고른거야?"
//괜찮아요! 저도 늦는걸요;ㅁ; 슬슬 막레할까욥?:3 -
216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2:03:25다빈주야 안녕!
-
217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2:59:03집에 와서 갱신! 반가워요!!!XD
-
218 강유민-훈련 (2494131E+5) 2018. 2. 16. 오후 5:33:20>>0
"......"
조용히 방 안에서 그는 가볍게 산 음식들을 올리고 조용히 차례를 지냈다. 원래대로라면, 가족들과 함께 해야 할 것이지만... 가족들을 못 본 지도 올해로 5년째. 지금 가족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눈을 감고 차례를 마쳤다.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가족들은 자신을 뭐라고 생각할까? 무모하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자신을 조용히 응원할까? 어느쪽인지 알 길은 없었다. 설사 가족과 만난다고 해도 자신이 가려는 길에 대해서 말할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조용히 자신의 손바닥 위에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았다. 녹색의 구는 아름답게 반짝이며 그 존재감을 강렬하게 뽐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며 그는 씁쓸하게 웃었다. 자신은 언제부턴가 괴물이 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
그렇다고 해도, 역시 자신의 길을 포기할 수 없기에 그는 마음을 굳혔다. 더 이상 흔들릴 이유는 없었다. 요즘 일어난 사건들... 그리고 자신의 친구의 모습. 그 모든 것을 보면서도 그의 마음은 더욱 더 굳어지고 있었다.
//집에 돌아온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219 라이나주 (3172808E+5) 2018. 2. 16. 오후 6:05:5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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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6:10:49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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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6:15:02유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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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7:02:32피로는 무섭습니다. 기절잠 해버렸습니다...유민주...(동공지진)
-
223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7:18:31좋아...다이스를 굴려본다...!
.dice 1 2. = 1
1.유민이 이벤트 세컨드를 만들어본다.
2.뭐라냐. 너의 진행 능력은 거기까지다! 찰싹찰싹! 찰지구나! -
224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7:18:43..........?(슬그머니 도주)
-
225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7:18:53설날인데 많이 피곤하신가 보군요!
-
226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7:19:40
-
227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7:21:21아무래도 피로가 안 쌓인 것은 또 아닌지라....아니...그리고...ㅋㅋㅋㅋ 저것은 모릅니다! 전 거역할 것입니다..!
.dice 1 2. = 1
1.좋아. 거역을 허용해주마.
2.아니. 그런 건 없다.
후후후...다갓...이번에도 1번 줄 거지? 2번 줄 것 같으면서도 1번 줄 거 다 알아!
-
228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7:21:44역시...(엄지척)
-
229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7:25:10아무튼 유민주는 밥 먹고 다시 오겠습니다!
-
230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7:31:10치잇... 안타깝군. 다갓은 너무 유민주에게 져주는게 흠이야!
맛 밥 하시라.! -
231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8:10:35유민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
-
232 리아 - 다빈 (6792613E+5) 2018. 2. 16. 오후 9:07:36"그렇다고 하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실례가 아니니 먹어도 괜찮다 말하는 그의 말에, 그녀는 웃으며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건네었다.
브라우니를 코트 주머니에 넣자, 다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챙길 사람이 조금 많다는 말이 그녀는 어쩐지 부럽게 느껴졌다. 저는 저지먼트 부원분들과 친구들, 그리고..밖에 없는데 말이에요. 성격이 조금 더 좋았다면,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조금 더 좋아했다면, 그럴 기회가 많았다면. 그랬다면 지금과는 달랐을까요. 그녀는 조금은 쓴웃음을 지으며 초콜릿 바구니를 바라보았다.
생 초콜릿이 들어있는 박스 몇 개를 집어든 그가 그녀에게 다 고른 것이냐 묻자, 그녀는 그제서야 정신이 든 듯 그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아, 그렇죠. 선배님께서 앞에 계시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죠.
"네, 저는 이걸로 하려구요."
그렇게 대답하며 그녀는 봐두었던 초콜릿 바구니를 집어들었다. 안에 들어있는 양이 많은 만큼 가격대도 상당했지만, 처음 챙기는 발렌타인 데이인 만큼 제대로 해주고 싶었기에. 그녀는 바구니를 들고 매장 안 카운터로 들어갔다. 곧 계산을 마친 그녀는, 바구니에서 별모양의 초콜릿 하나를 꺼내었다.
"선배님, 이거.. 제가 드리는 선물이에요. 조금 전에 주신 브라우니의 답례..라고 할까요?"
아니면, 후배로서 선배님께 드리는 선물이라고 해도 좋구요. 그렇게 말하며 초콜릿을 그에게 건네었다. 이후 그에게 '혹시 기숙사로 갈 거라면 같이 돌아가자'고 얘기하려던 그녀는, 곧 '기왕 나온 김에 할 일을 전부 해결하고 돌아가자'는 생각이 들어 계획을 바꾸었다.
"선배님께서는 기숙사로 돌아가시나요? 저는 할 일이 있어서, 여기서 인사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그렇게 덧붙이며 꾸벅 고개 숙여 인사한 그녀는, 초콜릿 바구니를 양손에 들고 뒤를 돌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초콜릿을 조금 나중에 살 걸 그랬나봐요. 조금은 번거로울지도.
/ 이걸로 막레해도 괜찮고, 막레 주셔도 괜찮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빈주 :D -
233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9:07:50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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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리아주 (6792613E+5) 2018. 2. 16. 오후 9:09:23아앗 유민주 안녕하세요! :D
그러고보니 훈련레스를 안 썼군요..훈련훈련..() -
235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9:12:04자고로 훈련은 꾸준히 해야하는 법. 그래야 레벨이 오릅니다..!
-
236 나래 - 훈련 (7532061E+4) 2018. 2. 16. 오후 9:15:36>>0
나래는 연산식을 만들던 도중 연필 끝을 멈추고는 창 밖을 바라보았다. 아, 오늘이 설인가. 이번 해도 홀로 보낸는 설이다. 만약, 만약 자신이 인첨공에 오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친척집에 내려가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았을까…
물론 친척이라는 것이 나래에게 그리 유쾌한 존재는 아니었지만. 어쩌면 다시 보지 못하게 될 사람들이라 생각하니 문득 그리워지는 것이었다.
가족은 어떻게 되었을까. 연락도 무엇도 닿지 않는지라 소식을 알 수도 없다. 잘 살고 있으려나? 나래가 없는 빈자리를 가족은 어떻게 채우고 있을까.
그들도 지금 이렇게,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을까?
나래는 고개를 저었다. 부정의 의미가 아닌 잡생각을 떨쳐내기 위함이었다. 가족들이 자신을 여기로 보낸 것은 그저 도피행위 이외에도 더 깊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가족을 그리워하느라 나아가지 못한 채 머물러있을 시간은 없다.
자, 공부하자. 나래는 말없이 공책을 바라볼 뿐이었다.
//갱신합니다! :3 -
237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9:16:44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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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9:23:56아무튼 설날 기념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받습니다.(끄덕)
-
239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9:28:10설날 기념으로.. 용돈 주시져 선배.
(유령 출몰) -
240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9:28: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태수주! :) 그리고 유민이는 가난해서 용돈은 못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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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윤호 (4352958E+5) 2018. 2. 16. 오후 9: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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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9:31:11유..윤호주...?! 이..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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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9:36:19태수주의 추리에 따르면 저 반응은 사촌이 집에서 나갔을 때 반응!
어서오시죠 윤호주!
>>240
유민선배 가난한가요ㅠ -
244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9:37:22>>243 평균 레벨3의 애들에 비하면 상당히 가난한 편이랍니다. 유민이는 지원금을 안 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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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9:40:04아앗- 체제에 저항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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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9:41:49>>245 체제에 저항이라고 해야할지...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엘리트 계급이 받는 혜택 등이 없어지고, 차별이 없어져야 한다고 믿는 유민이기에 그 혜택의 일환인 지원금은 안 써요.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혹은 가족들이 보내주는 용돈 등으로 살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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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윤호 (4352958E+5) 2018. 2. 16. 오후 9:44:16>>0
오늘 하루는 꽤나 다사다난한게 정신이 없었다.
이런저런일이 한꺼번에 일어난게 문제겠지.
"......"
조용히 책상에 자리를 잡고 앉아 공부를 위한 공책을 펼쳤으나 전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하아, 썩을."
두통이다. -
248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9:47:08그것도 모르고 용돈구걸을..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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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9:48:23>>24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애초에 이 사실을 아는 이는 캐릭터 중에 리아밖에 없어요.(흐릿) ...라기보다는 지원금을 안 쓰는 것은 리아도 모르겠네요. 음..(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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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윤호 (4352958E+5) 2018. 2. 16. 오후 9:48:53않이 집게사장님왈 돈은 항상 옳다고 하셨눈데 그으걸 거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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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9:51:12으아아 졸았습니다 @-@ 모두 반가워요!! 유민이에게서 세뱃돈을 뜯어가려는 나래의 계획은 물건너갔군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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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9:52: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래가 더 계수 높고 레벨4가 코 앞이면서 유민이에게 왜 세뱃돈을 뜯어가려고 하나요?! 그레도 세배한다면 돈은 드리도록 하죠. 일상이 되겠지만..!(??) 그보다...조셨으면...어서 들어가서 쉬시는 것이...!
>>250 하지만 유미니는 집게사징님 밑에서 일 안하니까 괜찮은겁니다. -
253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9:58:18한 살 아래라는 비장의 무기는 돈이 없는 분께도 돈을 뜯어낼 수 있습니다!(아님) 그리구 졸았던 덧은 침대에 드러누워 있었기 때문에 그만... 지금은 제사음식에 고추장 비벼서 먹고있으니까 괜찮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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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00:09>>253 유민:...후배 양. ...3일만에 날강도가 된 것 같은데 내 착각이니?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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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유리아 - 훈련(78) (6792613E+5) 2018. 2. 16. 오후 10:09:31>>0
설. 설이던가. 그녀는 A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받은 후에서야 오늘이 설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어쩐지, 연구실에 휴무 팻말을 걸어두신 분들이 많더라니. 그나저나, 이것조차 잊고 지냈단 말인가.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 발렌타인 데이와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큰 의미 없는 날이긴 했지만, 그래도 고유의 명절이라니 기억하긴 했어야 했는데. 그녀는 자신의 멍청함을 탓하며, A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돌려주었다.
"A씨는 설인데도 근무하시네요? 제사 때문에 휴무로 돌린 분들도 계시던데."
- 아, 나는 뭐.. 여기 혼자 있거든. 챙길 제사는 따로 있기도 하고. 너는? 넌 혼자 들어왔던가?
"아, 네."
- 가족들 안 보고 싶어?
"..뭐, 이제는 더 볼 수 없는 분들인 걸요. 그런 생각 해봤자.."
..그래도 한 분은 보고 싶네요.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옅은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어쩌면, 이제는 잘 기억도 나지 않는 사람들도.
*
그녀는 설 선물이라며 A에게 책 여러 권을 선물 받았다. 연산식에 관련된 책이 대부분이었다. 이제 레벨3이 되었으니, 연산식을 조금 더 확실하게 다뤄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도 덧붙여졌다. 기숙사로 돌아온 그녀는, 그 중 하나를 꺼내어 펴 보았다. 이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훨씬 복잡한 연산식에 그녀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
256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10:28>>254 나래:설날은 인간의 본성에 숨겨진 날강도의 본능을 깨우는 날입니다. 목숨을 지키고 싶으시다면 기타와 세뱃돈을 내놓으시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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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13:11>>256 유민:후후. 하지만 후배 양은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 않아?(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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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리아주 (6792613E+5) 2018. 2. 16. 오후 10:13:34훈련레스 하나 쓰는데 두 번이나 졸았다 깼다 했네요ㅠㅠㅠㅠㅠ 리아주는 오늘 일찍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뵈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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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15:11잘자요 랴주!
-
260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15:17안녕히 주무세요! 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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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16:22>>257 나래:앗...! 그런...!! (멍청)
리아주는 안녕히 들어가셔요! 어이구야 힘내시구요 @-@ -
262 단백운 커리큘럼 (9850605E+5) 2018. 2. 16. 오후 10:18:51>>0 19일째
아아아... 엄청나게 지쳤습니다. 솔직히 너무한거 아닙니까. 발렌타인 바로 다음이 명절...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라구요. 뭐, 인첨공이라서 그런지 명절인 것 같은 기분은 딱히 들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취재하고싶어 진단말이죠. 뭐, 바깥에 있었으면 엄청나게 분위기에 쓸려가서 이리저리 돌아다닐 뿐이었겠지만요.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것같기도 하네요.
따로 연락을 하고 싶지도 않지만요. 으으, 정말이지 프로라고는 하더라도 저보다 더한 사람들 아닙니까. 잠복이니 뭐니 하면서 집안 내버려두고 둘이서 세트로 뭐하는 짓이냐구요. 분명히 사람 하나 없다고 해서 딱히 변하지는 않을겁니다. 매일같이 바깥으로 나돌아다니던 사람들이 그리 쉽게 변할리가요. 특종이나 쫓아다니고 있을게 분명하잖습니까.
음... 신경쓰면 오히려 더 슬퍼질것같네요. 명절에도 혼자지내는건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요. 공부나 해야겠습니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괜찮아지겠죠. -
263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19:00>>261 사실 부실에 있다고 합니다. 일해야죠.. 일...(시선회피)
...뭐, 정확히는 일이 바빠서가 아니라... 그냥 뭐라도 하면서 가족에 대한 외로움을 달래려는 거지만 말이에요. -
264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19:15어서 오세요! 백운주! :)
-
265 백운주 (9850605E+5) 2018. 2. 16. 오후 10:20:11예이! 모두들 반가워요!!
-
266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20:27생각해보면 안면식있는 선후배가 거의 없..
태해라 일수야!
유민선배와도 가끔 잡담.
그 외엔 정말 없네요. 반성합니다 -
267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22:06어섭셔 모카고의 언론인!
태수 : 언론인? 그럼 나는 친절한 신사인가?
(이미 진실의 방으로 끌려간 부원입니다 -
268 이시운 - 훈련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23:31>>0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해라.만수무강하고."
"그래 이 자식아.너도 건강해.세뱃돈 못 주는게 유감이다."
서로간에 가벼운 목례가 끝나고,시운은 늘 그랬듯 불량배의 다리를 얼리며 과격한 진압을 실행했다.
공과 사는 가려야지..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거 같긴 하지만..설날이니까 인사는 하고 제압하는거야.저 불량배도 나름 센스는 있네. -
269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23:37백운주 어서오세요! 그렇군요... 다들(나래포함) 가족을 그리워하는군요 ;-; 슬퍼라...
>>266 나래도 생각해보니 그리 친한 사람은 없군요... (먼-산) -
270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24:06어서 오세요! 시운주! :)
음.....그리고 왜 인사 다음에 바로 제압하는 거예요..!(흐릿) -
271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24:26시운주 어서오세요! 오늘도 시말서 1스택의 시운이(?)
-
272 요셉주 (4470691E+5) 2018. 2. 16. 오후 10:25:10이쯤에서 자연스레 일상을 구합니당
-
273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25:16어섭셔 시운주!
오늘도 성실근무네요 시운선배는! -
274 이시운 - 훈련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25:52다들 ㅂㅇㄹ~~~~ ^-^♡♡
후후후후 그렇슴다 설날도 쌈빡하게 시말서 써주는 클라스!(대체
시운:..아니 뭐,어짜피 불량배잖아.인사한 다음에 바로 진압해야지.(시선회피 -
275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26:03어섭셔 그레이-트 주!
(인사가 이상한건 착각입니다. -
276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26:04일상... 일상...! 돌리고 싶은데 곧 자야해서 아쉬워요... 으으으 ㅜㅜ
-
277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26:12어서 오세요! 요셉주! :) 일단 유민주는... 조금 쉬는 중이어서... ;ㅁ;
-
278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26:41>>276 왜 요셉주 어서오라는 말이 잘린것이지 (동공지진) 어서오세요!
-
279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27:05저지먼트 리빙 포인트!
시말서는 하루에 한번이 적절하다.
태수 : (메모 -
280 이시운 - 훈련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27:24ㅋㅋㅋㅋㅋㅋㅋㅋ 설날이라도 성실근무!이것이 바로 3학년 클라스!(??
암튼 요셉주 어솨여!! ^-^* -
281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27:53>>279 유민:.....(흐릿(우사미 눈(시운이를 빤히)
-
282 요셉주 (4470691E+5) 2018. 2. 16. 오후 10:28:36다들 그레이트!
모두들 그레이트! -
283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29:07좋아... 설날 특집이니 뭘 하면 좋을까요? 다갓님...?
.dice 1 6. = 6
1.잡담
2.진실게임
3.분홍빛 토크
4.분홍빛 토크는 이제 지긋하다. 검은빛 토크
5.끝장 질문이나 받아보던지
6.사라져라. 유민주! -
284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29:22........이번 것은 조금 소름이었습...(소멸중
-
285 이시운 - 훈련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29:41>>279
시운:가끔씩은 두번이나 세번도 할만하고,다섯번 이상 넘어가면 갈려나가는 기분이랄까.(조언(???
>>281
시운:(시선회피(딴짓(휘파람(먼산 -
286 이시운 - 훈련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31:25아니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여 저도 함 굴려보겠음!!
.dice 1 4. = 2
1 잡담
2 분홍빛
3 독백
4 소☆멸 -
287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31:37아무튼 설날이니까...모카고 카드게임에 설날 한정 카드가 추가 되었겠지! 다갓님! 설날 한정 유민이 카드는 몇 성입니까?! .dice 3 6. = 3
-
288 이시운 - 훈련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31:50
-
289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31:51>>286 (착석)
-
290 백운주 (9850605E+5) 2018. 2. 16. 오후 10:32:06시운주 요셉주 어서오세요!! 일상은 하고싶지만... 내일도 9시 출근...;ㅁ;
-
291 이시운 - 훈련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33:22진짜 다갓 짱미움;;;;;;;;;;;;왜 또 분홍빛임;;;;;;;:;;;????????,
-
292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33:39이얏호 스래가 불탄다!! (덩실덩실) 나래주도... 나래주도 굴릴거야!!
.dice 1 4. = 2
1.소멸해라
2.개인이벤트에 관한 이야기
3.분홍빛 이야기
4.나래가 만든 떡국 이야기 -
293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34:17시운주의 분홍빛이다! 이얏호!!
그리고 나래의 개인 이벤트는 없습니다 (단호) -
294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34:18시말서의 달인. 성실근무 완벽진압의 시운 센빠이의 분홍빛 보여주십셔 (비행기
-
295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34:193성 유성이 카드라...그렇다면 3성 유성이 카드는 무슨 일러죠?!
.dice 1 5. = 1
1.설날에 연주하는 일러스트
2.가족을 그리며 하늘을 바라보는 일러스트
3.한복을 입고 있는 일러스트
4.세뱃돈을 뜯기고 있는 일러스트
5.설날에 일하고 있는 일러스트.
그리고 그 위력은 어떻게 되죠?!
.dice 1 5. = 1
1.그냥 갈아라. 한정카드라고 해도 이건 진짜 너무할 정도로 쓰레기다.
2.평범한 3성보다는 좀 약한 카드.
3.그냥 평범한 3성
4.평범한 3성보다는 좀 강한 느낌?
5.4성이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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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분홍빛의 요정 (6792613E+5) 2018. 2. 16. 오후 10:34:35아니.. 자러 가기 전에 잠깐 들렀는데.. 시운주 분홍빛 뜨면.. 제가 못 가자나욧...(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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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34:49......역시 유미니 카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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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36:06안이 이분들아 야메떼임 야메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게 와캅니까 안이 왜 분홍빛이요?;;;;;;;;;그냥 오늘 질러버리라는 이야기?;;;;;;;;;;;;;
하 솔직히 자신없는데;;;;;; -
299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10:37:19갱신! 인데 뭔가 재밌는 이야기가... :3c(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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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37:24뭐 암튼 뻘소리는 그만하고!오늘도 선착순 한 분 한정으로 질문 받겠슴다!질문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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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분홍빛의 요정 (6792613E+5) 2018. 2. 16. 오후 10:37:49>>300 몇학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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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37:54>>300 그 분홍빛 대상에겐 언제 고백할 참입니까?
그리고 어서 오세요! 다빈주! :) -
303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38:04아 그리고 리아주 다빈주 백운주 어솝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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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요셉주 (4470691E+5) 2018. 2. 16. 오후 10:38:09모카고 가챠가 나왔기에 돌려봅니더!
.dice 1 7. = 5
6. ? ㅎㅎ -
305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38:11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리아주..! 주무시러 간다고 하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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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분홍빛의 요정 (6792613E+5) 2018. 2. 16. 오후 10:38:18랄까 지르긴 했는데 이거 2,3학년이면 각각 하나씩이라 곤란하겠군뇨... 안대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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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요셉주 (4470691E+5) 2018. 2. 16. 오후 10:38:55어라? 이럴리가 없는데(당황
드디어 선택받은 요셉이입니다!
그리고 시운이의 분홍빛..!! -
308 분홍빛의 요정 (6792613E+5) 2018. 2. 16. 오후 10:38:59>>305 않이 그게 제가 분홍빛의 기운에 이끌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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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39:04>>306 하지만 여자라는 말은 시운주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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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분홍빛의 요정 (6792613E+5) 2018. 2. 16. 오후 10:39:32암튼 시운주 제 질문은 스루해주시구 그 다음걸루 해주세옷...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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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40:00어섭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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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40:17그러고보니 NMPC를 제외하면 나래를 제외한 여캬는 모두 1학년이군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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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분홍빛의 요정 (6792613E+5) 2018. 2. 16. 오후 10:40:28>>309 ..!!!! 그그ㅇ렇네요 아니 제가 그런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다니.. 죄송해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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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40:54다빈주 어서오시고 요셉주는 저주에서 벗어나신걸 축하드려요!! 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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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41:21(@)~(@) 호엑.
이 수라장 무엇? -
316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41:38아 깜짝 놀랐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나 몇학년이죠!하는 질문이 나올줄 몰랐음 좀 동공지진 하다가 새로고침하길 잘한듯 ㅇㅇ;;;;
후후 그렇다면 정말 간단한 질문이군여 언제 고백할거냐면...글쎄여 삘 받았을때 고백하고 쪽팔려서 몇시간동안 안 들어오지 않을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7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10:41:57요셉주 어서와요!
오오오... 시운이의 관캐..!!(두근두근) -
318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42:13>>316 음. 여자로군요. 잘 알겠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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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42:58아 그리고 말 나온김에 하나만 더 뽑아드릴까여? '^'*
시운이의 성향은 사실 HL보다는 ALL쪽에 더 가깝슴다 하지만 지금 맘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은 여자임! ^-^ -
320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43:02사실 전 이것으로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것 같습니다만...시운주가 곤란하면 안되니까 노코맨트 하겠습니다.(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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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43:04(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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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43:38>>318
;;;;;;;;;;;;;;;;ㄷㄷㄷㄷㄷ 어떻게 아신거죠 여자라는 말은 단 한 마디도 안 했슴다만?!!!(동공대지진 -
323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10:43:45오오오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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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44:01어.. 저도 노코멘트 하겠슴다.(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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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45:07안이 잠깐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만 이분들 또 다 알아채고 계심 하 진짜 무서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시운주는 분홍색 이야기를 할때마다 결정적 힌트를 흘리는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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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분홍빛의 요정 (6792613E+5) 2018. 2. 16. 오후 10:45:19호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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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46:11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 분홍빛이라던가 이런 거 되게 잘 캐치한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번 것은 간단한 로직입니다만... 굳이 밝히진 않겠습니다.(싱긋)
근데 저 진짜로 그런 거 눈치 빨리 채요. 물론 저 한정 눈새라서 제 캐릭터에게 향하는 그런 것은 전혀 모릅니다.
....라기보다는 없어보이지만..(어깨 으쓱) -
328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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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10:48:01모두 희망을 가져요! 유민이도 분명 있을거에요!!
... 진짜로 없는 건 다빈이입니다(주륵)... 미안하다 다빈아..!!!(울뛰(다빈: 어디 가?!(당황)) -
330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48:16>>327
안이 진짜 무서울만큼 캐치 잘하시는거 아닌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눈치 백단이심다 존경스러워요......(흐-릿 -
331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49:31>>329 분명 있을 거라는 위로 따윈 받지 않겠어..!(???) 그런데 다빈이도...으음...노코맨트 하겠습니다.
>>3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단순히 털리기만 할 줄 알았습니까? -
332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10:50:24사실 저도 웬만하면 잘 알아채는 편인데... 시간이 없어서(한동안 1주일 내내 일했던 사람) 스레에 못 있었더니 감을 잘 못 잡겠네욥... :3c
캐치 잘 하시는 유민주 대단해요!! -
333 분홍빛의 요정 (6792613E+5) 2018. 2. 16. 오후 10:50:24ㅋㅋㅋㅋㅋㅋ모카고에 핑크빛이 가득하니 넘 행복하군뇨! 이 기세로 커플이 나오구 그랬음 조켔네요XD
아무튼 저어는 정말루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
334 요셉주 (4470691E+5) 2018. 2. 16. 오후 10:50:45다들 있을겁니다! 진짜로 없는건 요셉이죠..
요셉: 난 내가 있잖아!(?? -
335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10:50:50요정님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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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51: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암튼 털릴때마다 넘 탈탈 털리는 기분임다 하;;;;;;;;;;어짜피 밑도끝도 없이 털렸으니까 다음번 일상은 그분과 매치 된다면 고백하겠습니다 이거 ㄹㅇ 팩트에여!!!!캡쳐하셔도 됨!!!!!!!!!!!!!!!!(폭탄선언
뭐 전에도 말씀드렸듯 시운주가 이런건 잘 못하니까 엔딩때까지 안 밝혀질지도 모름 >< -
337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52:13음. 그러니까 학년 질문에 바로 답을 못하신게..
음.. 여기까지. (정색 -
338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52:23>>333 안녕히 주무세요! 요정님! 근데...이거..내가 알기로 크리스마스때부터 쭉 나오던 말이었는데..(흐릿)
그건 그렇고 여러분들..이렇게 제 생각을 다 말하게 하려고 하면 곤란합니다. 저는 부캡틴으로서 혼란이 없는 스레가 되게 해야만 하니까요. 그러니까 다들 지르시죠. (끄덕) -
339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10:52:25>>336 !!! 좋아! 캡쳐 완료!!(?????)
>>334 요셉이도 있을 거에요!!(끄덕끄덕) -
340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53:02리아주 존밤존꿈!! ^-^♡
>>331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 대단하신듯 함다..!사실 그냥 분홍색을 털리기만 할 줄 알았ㅇ 안이 이건 저희집 뱀쟝이 멋대로 쓴거에여 제가 쓴거 아님!!(발뺌(대체 -
341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0:53:18>>336
호엑.
진짜요?.. (파들 -
342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53:32>>338 솔직히 저 정도는 되어야 잘 숨기는 거 아닙니까?(싱긋) 아무도 몰랐잖아요? 그리고 지금 내가 포기를 했는지, 아니면 SL로 돌렸는지, 그것도 아니면 다른 캐에게 눈이 갔는지..아무도 모르지..! 후후후후...(뚜까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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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나래주 (7532061E+4) 2018. 2. 16. 오후 10:54:28안녕힉 가세요 요정님!! 그럼 시운주의 분홍빛도 터지셨으니 저도 만족하고 잠에 빠져들겠스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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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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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0:54:47안녕히 주무세요! 나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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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10:57:21잘자요 나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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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0:57:43나래주도 존밤존꿈~!! ^-^♡
>>341
예아 그럼여 >-<♡
아 근데 지금 관캐님 콕 찝고 터트리진 못할듯 아마 우연히 걸리면..아마 그때쯤 터트릴것 같기도 하고요..?(흐릿
>>342
솔직히 인정해드립니다 완전 잘 숨기셨어여 ㄷㄷㄷㄷㄷㄷ..유민이 성격도 디게 그런거 티 안내는 타입이라 그냥 SL 지향인줄로만 알았고 그래서.. -
348 Капитан◆YdCzFQd4qI (059317E+57) 2018. 2. 16. 오후 10:59:11설날기념 부농-파티임니까(슬쩍
좋은 밤입니다! 다들 즐거운 설날 보내셨나요! :3 -
349 요셉주 (4470691E+5) 2018. 2. 16. 오후 11:00:07요정님과 나래주 들어가세요~
늦은시간이지만 일상을 기다려봅니다.. 고독하게.. -
350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1:00:16안이오 이미 끝임다(?????
암튼 캡 어솨요 존밤임!!!예아 즐설이었어여 캡도 즐설 보내셨나여!! ^-^* -
351 백운주 (9850605E+5) 2018. 2. 16. 오후 11:01:00요정님과 나래주 안녕히 가셔요! 그리고 캡틴어서오세요!!
-
352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1:01:28즐거운 설날이였슴다 캡튼!
설 기념으로 돌직구 QnA던져도 되나오? -
353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11:01:44캡틴 어서와요!!
>>349 돌리고 싶지만... 제 몸상태가 우에에에에.. 라서 간단한 잡담만 가능합니다.. ;ㅁ; -
354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02:22>>347 사실 안 치일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설정을 짰는데 치이니까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차이기 위해서...(끄덕)
>>348 어서 오세요! 캡틴!! 저는 정말로 배가 부른....설날을 보냈습니다. 캡틴은 잘 보내셨나요?
>>349 흑흑..제 체력이 만땅이 아니라는 것이 정말 절망스럽습니다..요셉주... ;ㅁ; -
355 요셉주 (4470691E+5) 2018. 2. 16. 오후 11:02:38>>352
등가교환을 기억하신다면요 헤헤
캡! 어서오세요! -
356 Капитан◆YdCzFQd4qI (059317E+57) 2018. 2. 16. 오후 11:03:15다들 안녕하세요 :)
일상은... 저는 아직 힘드네요... ;ㅁ; 죄송해요 요셉주...
즐거운 설...이긴 했죠... 몸은 좀 고단하지만...(흐릿(? -
357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1:04:13>>352
후후후후후후 돌직구를 던지는 대신 저도 돌직구 던지겠슴다?(?
>>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한번 치이면 탈통하기 넘넘 힘들어요 ㅠ....그래서 저는 탈통따윈 때려치웠슴다 고백하고 차여야죠 >< -
358 Капитан◆YdCzFQd4qI (059317E+57) 2018. 2. 16. 오후 11:05:00돌직구 QnA라...
좋아요 그럼 설날 기념 [뭐든 물어봐도 좋지만 다 답해줄 수는 없는 QnA]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세나개조아요(?
제가 사정상 속도가 느리니 그 점은 양해부탁드릴게요 :3 암므튼 뭐... 질문 주세요(? -
359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05:22그리고 난 게시판에서 실시간으로 선전포고(?) 메모장이 붙는 것을 보았다.
-
360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11:05:38>>352 언제든 좋습니다!(???
-
361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1:05:54>>357 에?
그.. 부장과 친구들은 평소에 뭐하고 노냐는 지극히 평범한.. (오해를 샀다. -
362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06:24>>358 지금 부장님은 어디서 뭘 하고 있나요?(끄덕)
....그리고...이건 역시 끝판 질문 타임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엄.... -
363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11:07:30갱신!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 -
364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1:07: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QnA 이름 상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좋슴다 그렇다면 그 한성여고 부장..지은이였나 암튼 그 아이는 사실 그렇게까지 좋은 애는 아니죠..?
>>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단단히 잡았으니까여 :d
앓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함다 일단 차이고 탈통하려구요 ㅠ -
365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08:12좋아..그런고로 설 특집으로 정말로 뭐든지 다 대답하는 Q&A를 부캡틴도 가져보도록 하죠. 분홍빛이건, 핏빛이건, 가시밭빛이건, 푸른색이건 다 물어보시오..! 하지만 상대가 곤란해지는 질문은 답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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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08:32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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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라이나 커리큘럼 (9334741E+5) 2018. 2. 16. 오후 11:10:00>>0 73번째
현미경으로 보면서 하는듯한 정밀한 움직임이 내게는 너무 어울린다.
작은것 하나하나 완벽하게 만들어지는 구조물.
조금 힘겹기는 하지만 하나하나 쌓이는게 맘에 든다. -
368 다빈주 (8430059E+4) 2018. 2. 16. 오후 11:10:07이나주 어서와요!
>>358 하선이도 핑크빛이 있나요!(????? -
369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1:11:13캡튼을 향해 질문.
Q.부장은 정말 기합줄 의향이 있는건가요?!
태수 : 뭐 잘못이 있다면 어쩔수 없지 않을까나? (운동부 출신)
Q. 태수가 저지먼트 이전에 쓴 반성문은 어디있나요!
태수 : 소각시킬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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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1:11:45이나주 방가방가!! 타이밍 좋게 오셨군여 ^-^*
>>365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에 보니까 새로 분홍빛 상대가 생기신거 같은데 맞나요..? -
371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11:12:04저는 어떤 질문을 받아도 철옹성 같이 지킬수 있습니다! 후후...
그리고 일상도 덤으로 구해요! -
372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14:25>>365 일단 대체 무엇을 보고 그런 추측을 하시는건지 전혀 모르겠다고 합니다.(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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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14:39>>371 요셉주가 아마 일상을 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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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Капитан◆YdCzFQd4qI (059317E+57) 2018. 2. 16. 오후 11:15:03이나주 어서와요 :)
>>361
<트라이어드 정기 모임>이라는 셋만의 모임을 갖습니다.
셋이 들리는 카페나 가게를 하루종일 전세내고 그 안에서 인첨공의 최상위층 퍼스트클래스들만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회담(?)을 갖습니다.
...라는 건 대외적으로 알려진 이미지고 실상은 셋이 모여서 1인1닭하거나 카페 디저트 전메뉴 도전(?)같은 걸 하는 평범한 그 나이대 여학생들끼리 모여서 노는 그런 시간을 갖는답니다(대체
궂이 가게에 전세를 내는 이유는 셋이 모여서 어딜 가면 하도 시선을 많이 받는게 짜증나서(...)라고 카츄샤가 정한 사항이라카더라...(???
>>362
설날을 맞이해 트라이어드 모임을 갖는 중입니다
1인1닭하고 있을거에요 아마(?
>>364
악보다는 선에 가까운 아이랍니다 :3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아주셔요... -
375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16:04>>374 1인 1닭...이라니....(동공지진)
-
376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1:16:55마자여 바벨 착해요!
태수 : 사실 본인이 제일 무서워 하면서.. -
377 Капитан◆YdCzFQd4qI (059317E+57) 2018. 2. 16. 오후 11:18:35>>368
캡: ...있음?
하선: 모르겠는데...
음... 몰라요... 없지 않나..? 없는거같은데...(?
>>369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르면 기합주는 것도 조금은 고려할지도 몰라요... 혹은 통상적인 기준으로 봐도 너무 헤이해졌다거나 하면..?
반성문은 글쎄요 선생님이 보관중이실라나... -
378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1:19:38다행이다!
태수의 이상한 행실이 소문은 안났다는 거니까요!
하하! -
379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19:43>>377 있다. 저것은 있다. 저것은 있는 것이다.(끄덕)
아..그리고..캡틴..혹시..그 시간이 되시면...웹박수 확인을.... -
380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11:20:10요셉주가 일상을 구했나요! 요셉주 오디계시나요~ 일상 원하시면 일상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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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Капитан◆YdCzFQd4qI (059317E+57) 2018. 2. 16. 오후 11:21:44호곡 제가 지금 웹박수는 확인이 힘들어서... 집으로 돌아가는대로 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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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22:25어억....(동공지진) 그러면..여기서 질문을 바로 해도 되나요? 딱히 숨길 질문도 아니어서... 그냥 궁금증이 조금 생긴 정도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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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1:24:02오호라 악보다는 선에 가까운 아이라...하지만 완전히 선이라는 말은 안 하셨으..(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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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Капитан◆YdCzFQd4qI (8206823E+5) 2018. 2. 16. 오후 11:25:03엄.. 네 질문주셔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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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27:42음...이번에 새로 스토리로 나온 한상여고에 관한건데... 일반 학생이 혹시 저지먼트 부원과 친분이 있다고 한다면 모카고 저지먼트에 특정 누군가가 있는지를 물어서 확인할 수 있나요? 기밀이라서 막 이야기 안해준다던가..?
그리고 일반 학생은 그..아예 학교 밖으로 외출이 불가한 정도인가요? 만약 가능하다고 한다면 어떤 사유여야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386 이름 없음 (8430059E+4) 2018. 2. 16. 오후 11:36:45에엗... 카피페 올렸는데... 날아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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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39:54....얻....(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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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Капитан◆YdCzFQd4qI (4625893E+5) 2018. 2. 16. 오후 11:40:40>>385 기밀까진 아니니까... 물어보면 얘기는 해줄거에요 :3
공식적으로는... 저지먼트처럼 업무라는 명분이 없는 일반 학생은 외출이 많이 힘들죠. 가을쯤에 있는 학교별 축제기간을 제외하면 거의 불가능합니다만 레벨5 바벨의 파벌, 블랑카에 속한 학생들은 레벨5의 입김을 이용해 제법 자주 외출허가를 받곤 합니다 :3 이래서 줄을 잘 서야...(??? -
389 이름 없음 (8430059E+4) 2018. 2. 16. 오후 11:41:43분명 날아간 흔적으로... 그 뭐지, 나메칸에 별명이 저장되어 있는데....
카피페는 어디로 갔을까요... :0.....(멍) -
390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43:36>>388 바벨...그래도 되는 것입니까...!(동공지진) 그리고 그러하군요..좋아...그렇다면 유민이의 2번째 개인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면 가을이군..(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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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11:43:43이런... 카피페 날아가서 안타깝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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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Капитан◆YdCzFQd4qI (4625893E+5) 2018. 2. 16. 오후 11:44:11카피페... ;ㅁ; 힘내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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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이름 없음 (8430059E+4) 2018. 2. 16. 오후 11:44:35에버노트에 적어놓고 있었으니까 다시 붙여넣기 하면 되겠죠...!! 문제는 그것도 작성하던 도중이라.. 최종적으로 작성 다 된 게... 사라졌습니다... 꺄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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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Капитан◆YdCzFQd4qI (4625893E+5) 2018. 2. 16. 오후 1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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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48:38그래서...요셉주는 어디로...? 그리고 유민이에게 오는 질문은 하나밖에 없었군. 이것이 다 털린 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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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11:50:01>>395
그럼 치명적 질문 대전이라도 해볼까요?
후후후...
매우 치명적인 질문을 하나쓰고 1-100다이스를 굴려 다이스가 낮은 쪽이 대답하는 데스매치! -
397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50:42>>396 왜 대전이죠..(흐릿) 사실 해도 상관은 없지만...그래서 뭘 묻고 싶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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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태수주 (4631377E+5) 2018. 2. 16. 오후 11:51:34카피페란게 이런건가요?
유민 " (응? 후배군이 집중하고 있네? 후후, 정신차린 걸려나? 낭만적이네.) 후배군? 뭐 하는 걸려나? "
태수 " 어라? 유민 선배 심까? 아 그게. 한상여고에 침입해서 장난 혹은 작업이나 해볼까해서 침입루트 확인 중 임다. "
유민 " 후후..(흐릿-) 후배군은 한상보다 먼저 갈 곳이 있지 않아?(진실의 방) " -
399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52:41>>398 네. 대충 그런 느낌이요! ....그리고 아마 그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유민이는 진실의 방이 아니라, 저지먼트 부실로 호출해서 시말서를 10장 쯤 쓰게 할겁...(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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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11:53:05>>397
... 그런데 딱히 묻고 싶은게 없어 ㅋㅋㅋㅋㅋ -
401 캐붕주의 카피페☆ (8430059E+4) 2018. 2. 16. 오후 11:56:05................ 또 날아갔... 다...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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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11:56:32갑자기 아이디어 떠올랐다!
이나와 유민이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403 Капитан◆YdCzFQd4qI (4625893E+5) 2018. 2. 16. 오후 11:57:25엩.... 저번에 어떤 분이 레스에 핸드폰 이모티콘 쓰셨다 날리신 적이 있는데 혹시 그런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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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1:57:31>>401
엗 힘내셔라..!(토닥토닥 -
405 (주)이시운 (4698156E+5) 2018. 2. 16. 오후 11:58:00>>403
앗앗 맞아여 니아주가 그러셨던걸로 기억함! ㅇ_ㅇ -
406 유민주 (2494131E+5) 2018. 2. 16. 오후 11:58:03>>401 .....그거 혹시...핸드폰에만 있는 이모티콘이 섞여있다거나 하지 않나요? 그거 섞여있으면 안 올라가요!
>>402 그거, 치명적인가요? 그거 유민은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할 수 있는데..(끄덕)
아무튼...다이스 굴리면 되는 거겠죠? .dice 1 100. = 21 -
407 라이나주 (9334741E+5) 2018. 2. 16. 오후 11:59:48그럼 나도 굴려볼까?
.dice 1 100 -
408 캐붕주의 카피페☆ (8430059E+4) 2018. 2. 16. 오후 11:59:50아 그거 때문일까요... 하트가 몇 개 있었는데 그것 때문인가봐요...(좌절)
으으... 이렇게 되면 에버노트로 올린다!(???? -
409 윤호 (4352958E+5) 2018. 2. 16. 오후 1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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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00:02아무튼...>>370의 대답을 제대로 하자면...음..글쎄요. 일단 탈통은 어떻게든 된 것 같긴 한데... 분홍색...대상인지는...잘 모르겠네요. 사실 모두 다 매력적이고 호감 가는지라....덕질하기 바쁩니다. (끄덕) 근데 아마 유민이가 더 이상 누군가에게 고백을 할 일은 없기에... 혹시나 저 사람이 고백을 하진 않을까...? 라는 생각은 안하면 편합니다. 윤호의 이벤트가 결정적이었어..(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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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00:05.dice 1 100.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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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Капитан◆YdCzFQd4qI (7190724E+5) 2018. 2. 17. 오전 12:00:40윤호주... ;ㅁ; 어서와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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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00:54그리고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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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01:21>>408
기대된다!
윤호주 어서와요! 아니... 어째서 무희망 상태?!? -
415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01:22응...? 무엇인가... 압도적인 패배잖아? 유민이가 이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쓰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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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01:44>>415
네엡 그 정도면 되요- -
417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2:01:54엩 저으 이벤트가 결정적이었다니 무엇이말입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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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2:02:18>>414 그거슨... 월요일까지 집에 못가기 때문입조(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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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03:30>>416 유민:그 후배 말이야? 음. 글쎄? 후후. 무엇을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는걸. 묘하게 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긴 한데... 일단은 귀여운 후배라고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그와 동시에 아슬아슬한 느낌이야. 뭔가 톡 치면 외나무 다리에서 떨어질 것 같은 느낌? 후후. 그냥 느낌이려나...?
>>417 유민이가 자신이 가는 길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확신을 하게 된 계기입니다. -
420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2:04:30>>419 그거, 더욱 더 확신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미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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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Капитан◆YdCzFQd4qI (7190724E+5) 2018. 2. 17. 오전 12:05:16QnA는 더 이상 없는듯하니 마감하겟슴니다(셔터닫음(?
음믐므... 나른하네요... -
42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05:57>>420 사실 유미니 이벤트를 시작으로 펑펑 터진 것이 많아서...얼마 전에 있었던 부장님과의 시리어스한 일상까지..유미니는 하루하루 그 길에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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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06:30>>421
그럼 마감전 마지막 러시!
하선 부장은 이나를 어찌 생각하나요? -
424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2:06:53그런 나른함을 가시게 하기 위해선 엄청난 폭탄이 터져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폭탄이 무슨 폭탄이 될지는...(? -
425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07:08>>419
지는것 싫어하는... 불안정한 후배... 흠흠.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군요 -
426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2:08:27아앗 그러고보니 이나주랑 일상돌리던게 있는데..
아무래도 중간에 설이 끼어있었고 이런저런 일로 기운이 빠졌을테니 저기서 대충 헤어졌다고 마무리 해야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어찌생각하나우..
으아 힘빠진다... -
427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08:32좋아...그렇다고 한다면 여기서 모두의 잠을 깨워줄만한 시리어스한 독백을 한편 쓰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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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09:17>>426
앗 예! 그렇게 하죠! 그거 안 그래도 신경 쓰이고 있었답니다...
수고했어요! -
429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2:10:27씨-렷스 독백이라니...
>>428 이나주도 수고했어!
그럼 우린 씨렷스한 독백을 팝콘 씹으면서 기다리면 되게꾼(아님 -
430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22:39...! 조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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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강유민 - 정체성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27:48
"들었다고. 저지먼트의 형씨."
"아주 소문이 자자하던데? 저지먼트이면서 가지고 있는 생각 말이야."
설날의 일을 마치고, 야간 산책을 하는 도중, 조용한 곳을 지나는 중 뒤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뒤를 돌아보니 보이는 것은 딱 봐도 엄청 자질이 좋아보이지 않은 2인조의 모습이었다. 얼핏 봐도 질 안 좋은 녀석들이었다. 불량배일까? 아니면....
아무튼 평소라면 적당히 무시하면서 웃었겠지만, 그들이 하는 말이 묘하게 신경이 쓰였다. 저지먼트이면서 가지고 있는 생각. 무엇을 얘기하는지 알 수 없었다. 일단 확실한 것은 저 2명은 나에게 적대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조금 말의 분위기가 위험한 느낌이긴 하지만...그래도, 적어도 적대하고 해코치를 하려는 듯한 분위기는 없었다. 굳이 말하자면... 이건...
"레벨제도를 바꾼다...였나...? 아주 멋진 생각이잖냐..?"
"저지먼트 중에서 말이 통하는 이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후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걸."
일단은 모르는 척, 능청을 떨었다. 저들이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안티스킬조차도 출동한 사건인만큼... 뭔가 약간은 소문이라도 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한다면 조금 골치 아픈데 말이야. 하긴...그 녀석들이 잡혀가면서 뭐라도 말을 했을테니, 소문이 빠른 이들... 혹은 그 사건을 지켜봤을지도 모르는 녀석들에겐 소문이 퍼질 수밖에 없을까?
하지만 당황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면서 작게 웃어보였다. 이런 것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끝이다. 꼬리가 잡힐 필요는 없으니까.
"그렇게 경계하지 마. 형씨. 형씨. 저지먼트 그만두고, 이쪽에 붙는 것이 어때?"
".....?"
"레벨이 높은 엘리트들은 말이야. 아주 생각이 썩어빠졌어. 자기들만 잘난 줄 알지. 그런 이들에게 복수하고 싶지 않아? 레벨을 엎어버리는 것도 좋지만...근본적으로 그런 이들을 없애버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이 되지 않아. 힘이 없으면...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안 그래?"
"그래. 우리들처럼 스킬아웃이 되라고..."
스킬아웃.
그쪽 부류였나...꽤나 위험한 느낌이었다. 물론 지금의 나에겐... 지금 내 능력이 있으면 충분히 대처가 가능했다. 싸우다가 다치더라도..적어도 치료가 가능하니까, 이쪽이 쓰러질 일은 없다. 고작 2명이라고 한다면...
일단 주변을 조용히 살폈다. 다른 패거리들이 있는지... 하지만 딱히 그런 이들은 보이지 않았다. 기척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정말로 숨을 죽이고 숨어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고작 나 하나를 어떻게 해보겠닥다고 그렇게 숨는 것은 말이 안되지. 나 혼자밖에 없으니까.
"형씨는 말이야. 우리들 편이야."
"그래. 그래. 우리가 도와줄게. 저지먼트같은 X 같은 녀석들을 날려버리고..본격적으로..."
"저지먼트를 날린다고..? 후후. 내가 잘못 들은 것은 아니겠지?"
"잘못 들은 거 아니야. 형씨도 불만 많잖아?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는 레벨 시스템의 최고 정점인 그 여자가 있어! 그리고 듣자하니, 최근 레벨이 차근차근 올라가는 이들이 있잖아? 그런 녀석들의 싹을 잘라버리지 않으면..."
더 밀을 들을 것도 없었다.
싱긋 웃으면서 나에게로 손을 내민 이에게로 천첞니 걸어갔다. 아무런 경계심도 보이지 않는 모습. 그것은 나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확신한 것이겠지. 하지만....
"크아아아악...!"
손 대신 내가 뻗은 것은 단단하기 그지 없는 진압봉이었다. 가차없이 명치를 후려갈기면서 나는 싱긋 웃으면서, 당황하고 있는 다른 쪽에 서 있는 이의 머리 역시 깔끔하게 가격했다. 비명소리와 크게 어둠 속으로 녹아내렸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둘 다 자리에 쓰러졌다. 그야 당연하지. 진압봉도 꽤 단단하고, 명치는 사람의 약점 중 하나이니까.
"뭐, 뭐야!? 이 XX!!"
"...어라. 아픈 건 아니지? 후후."
손에서 녹색의 구, 힐링 볼을 형성했다. 그리고 그것을 방금 전에 공격을 맞은 2명에게 던졌다. 그것으로 인해서 2명은 회복이 되겠지.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나는 다시 진압봉을 휘둘러서 일어나려는 이들의 명치를 후려치면서 다른 한 사람은 발로 짓밟다가 걷어찼다.
"...걱정 마. 다치면 회복해줄테니까. ...이 정도로 쉽게 끝내면 안되잖아? 후후. 선공을 잡혀버린 이상 쉽게 공격하긴 힘들거야. 이래보여도..저지먼트 3학년이고 말이야. 고작 2명으로...지금 내 능력의 앞에선 어림도 없어... 후후. 2명 정도면 충분히 어떻게 할 수 있으니 말이야."
"너..너...뭐하는 짓거리야?!"
방금 발로 걷어찬 이는 코피를 흘리면서 나를 노려보았다. 난 그 모습을 바라보며, 힐링 볼을 만든 후에 그것을 가볍게 던졌다. 이제 그 피도 멈추게 되겠지. 그리고 나는 피식 웃으면서 싸늘한 목소리로 답했다.
"...제압. 후후. 그거 이외에 뭐가 있어?"
"이, 이 XX가...!"
이어 일어난 이 중 하나가 나를 향해서 칼을 휘두르려고 했다. 그것을 팔로 막으면서 나는 내 팔에 능력을 사용했다. 베이는 따가움과 함께, 그 따가움을 덮는 포근함.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나의 능력은 치료. 레벨 1, 2라면 모를까. 3라면 이 정도의 응용은 간단했다. 즉각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절로 치료가 되기에 두려울 것도 없었다.
"...뭘 그리 놀라? 후후. 저지먼트가 스킬아웃이나 불량배를 잡는 것은 알잖아?"
"이 XX!! 우리는 너의..."
"동료..? 무슨 헛소리야? ...후후. 나는 스킬아웃이 아니야. ...적어도 너희 같은 이들에게 같은 취급받고 싶진 않은걸."
"너의 생각이 스킬아웃과 다를 게....."
"그럴지도 모르지. ...확실히, 인첨공의 고레벨의 눈으로 보자면, 나는 차이가 없을지도 몰라. 그렇기에, 그들이 나를 언젠간 스킬아웃으로 지정할지도 몰라. 하지만, 너희 같은 이들에게 스킬아웃으로 불리고 싶진 않아. ...그렇기에, 조금 기분이 나빠. 그러니까...후후. 조금만 더 이렇게 해볼까? ..걱정 마. 다치면 치료해줄테니까.."
스킬아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순수하게 저지먼트 부원의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 어느쪽도 될 수 없는 나는 대체 무엇일까? 확실한 것은... 적어도 나는 이런 이들에게 스킬아웃이라고 불리고 싶진 않다는 것이다. 언젠가, 저지먼트의 애들이 나를 스킬아웃으로 부르고 나를 제압하려고 한다면...그건 용납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이런 이들에게만은... 내 동기와 후배들을 날려버리자고 제안하는 녀석들에게는...
나답지 않게 정말로 잔혹하게, 잔인하게... 제압을 하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나는...과연 어느 쪽으로 평가를 받게 될까? 그리고 나의 정체성은...어디일까...라고... 나는, 졸업을 하게 되면...어디에 서 있게 될까...
"후후...오늘은 시말서 오랜만에 써야겠는걸."
그런 고민을 감추면서, 능글맞게 웃어보였다. 힐링볼을 써서, 눈앞에 넘어져있는 둘을 다시 회복시키면서....
//간만에 정말로 어두운 시리어스 독백인 것이다. 팝콘거리는 없다! -
432 캐붕주의 카피페☆ (3388889E+5) 2018. 2. 17. 오전 12:28:13하선: 아니 이 자식들이
유민: 예쁜 말...
하선: ♡♥아니 이 자식들이★☆♡
유민: 예쁘게 꾸민다고 예쁜 말이 아니야...(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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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세상에서 가장 설레이는 4글자는 뭐가 있을까요?
나래: 사랑한다
유민: 보고싶어
요셉: 그레이트!
하선: 결제완료
시운: 배송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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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 알겠어? 1000원을 하찮게 여기고 비웃는 사람은
다빈: 3000원으로 3배 비웃어줄 수 있어요~
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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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돌을]
사온 사람: 시운
먹을 걸 줘 보는 사람: 다빈
밖으로 던지는 사람: 하선
말리는 사람: 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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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먹으면 집중력이 올라가는 음식은?
다빈의 답 : [초콜릿 케이크]
나래: …먹을 때 집중해서 먹는 음식 말고 섭취했을 때 집중력이 올라가는 성분을 가진 음식을 쓰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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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 다른 느낌
유민 : 후후, 좀 조용히 해 주지 않겠어?
나래: 조용히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니아: 소리를 조금만 낮춰 주시면 안 될까요?
다빈: 소리를 조금만 낮춰 주시면 고마울 거 같아~
시운: 좀 조용히 해! 허리를 뒤로 접어버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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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알약 먹기 싫어... (다무룩)
이나: 그래도 빨리 나으려면 먹어야 합니다. 이왕 먹는거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 건 어떻습니까?
다빈: 알약 0개 먹고싶다...
이나: ( 긍정적인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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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커피 자판기는 묘하게 버릇 없는 거 같아~ 내가 친절히 천원을 자판기에 넣어주니까 천원 따위로 핫초코를 살 수 있냐는 듯 마냥 천원을 뱉어버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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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인쇄해 둔 종이를 찾으러 부실로 갔는데 인쇄기 앞에서 니아가 "아!! 네! 지금 골인지점까지 열심히 달려오는 A4용지 1번! 힘내시길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았어요!" 하고 있길래 모르는 척 하고 부실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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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 선착순 한 명 아이스크림!
요셉: 그레이트!!
시운: 축하해, 요셉아! 오늘부터 너는 아이스크림이야!
요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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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선생님: [저녁 먹었니?]
요셉: [그레이트하게 먹었습니다!]
고문 선생님: [그래. 기숙사 방에 뭐 있니?]
요셉: [올백 포마드 펌을 한 미모의 남학생입니다!!]
고문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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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 하선이와 회식할 사람!
유민: 하선아,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3인칭을...
하선: 하선이가 쏩니다!
시운: 시운이요!
요셉: 요셉이요!!!
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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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유민 선배! 유민 선배! 지금 부장님이랑 의성여고 부장님이 한 시간 넘게 대치중이에요!
유민: 뭐? 왜 그걸 이제야 알려주는 거니?
다빈: 그야 아까까진 부장님이 이기고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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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요즘 몸이 좀 차네~
나래 : 맥박은 재 본 겁니까?
다빈: 갑자기 날 죽이지 말아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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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3학년끼리 회의할 게 있어서 회의하다가 뒷풀이로 맘스터치에 갔었는데 "짐 두고 가도 괜찮을까..." 라고 말하니...
시운: 괜찮을거야, 인간들을 믿자!
하선: 그래 인간들을 믿자
요셉: 인간들을 신뢰하는 것이다!
라고 말해와서 신의 사자가 된 기분이었어..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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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주인'의 반대말이 뭐게~?
나래: ..... 노예?
다빈: ... 으응...~ 손님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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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요리를 해줄게~ 메뉴는 달갈프라이?
나래: 아아...병아리 울음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나: 태어나지 못한 생명의 눈물...
백운: 노란 털이...부리가... 삐약삐약...
다빈:
하선: 그만해 애 울겠다
//캐붕 심합니다...ㅠㅠ 그리고.... 제발 올라가라......;ㅁ;!!! -
433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31: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승리의 웃음코드.! 카피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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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Капитан◆YdCzFQd4qI (7190724E+5) 2018. 2. 17. 오전 12:33:30>>423
후배1...은 농담이고 성실하고 보고도 잘 하는 착한 후배.
하지만 치료보다 보고를 우선시했단 점에서 약간... 융통성이 좀 적구나..하는 생각도 하고 있을거에요 :3 그것 말고는 아직까지 깊이 아는 사이는 아니라서...
느으으 씻고나니 나른한 와중에.. 씨-렷스 독백... 오오...(팝콘 -
435 다빈주 (3388889E+5) 2018. 2. 17. 오전 12:33:45유, 유민이 엄청 시리어스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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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34:14유민이 무셔!!!
시말서 몇장을 써야 할까요?
.dice 1 10. = 7
카피페는 ㅋㅋㅋㅋㅋ 역시 재밌어!!! 드디어 올리는데 성공했구나! -
437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35:44>>434
고롱고롱군. 하선이랑도 많이 만나야 겠구나! -
438 Капитан◆YdCzFQd4qI (7190724E+5) 2018. 2. 17. 오전 12:36:09그리고 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어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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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37:24엄청 시리어스한 것은 브금의 효과 때문이고...그냥 잔인하게 스킬아웃 2명 때린 것 밖에는 없습....
그리고 유민이의 시말서는..어..셀프통과시키는 것으로...(??) -
440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38:51>>439
이나 : ...(시말서를 몰래 흩어 본다)
이나 : 하선부장. 이거좀 봐주세요.(종종종) -
441 다빈주 (3388889E+5) 2018. 2. 17. 오전 12:45:44저는 이만 가볼게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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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46:23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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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47:25다빈주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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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Капитан◆YdCzFQd4qI (7190724E+5) 2018. 2. 17. 오전 12:47:34잘자요 :)
하선이가 시말서를 본다면...(흐릿 -
445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48:50>>440 >>444 내용은 충실합니다...! 내용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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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강유민-훈련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51:21>>0
말 그대로 치료와 가해를 반복하며, 그는 마침내 뻗어버린 스킬아웃 2명을 바라보았다. 이제는 지쳤는지 그들은 더 이상 움직일 것 같지 않앗다. 태연하게 안티스킬에 신고를 한 후에, 그는 자신의 몸에 남아있는 상처를 자신의 능력으로 회복하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능력을 쓰고 싶진 않지만, 이번만은 조금 화가 난 그였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어느새 눈앞의 2명은 뻗어있었고, 자신은 그런 그들을 가격하고 있었다. 이런 낭만적이지 않은 방식은 선호하지 않았다.
하지만....
"........"
그런 것조차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방금 전엔 정말로 화가 난 그였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지금도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싸늘한 눈빛으로 그 스킬아웃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나는, 너희들과 달라. 너희들하고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 그가 입은 상처는 새로운 살로 덮어지며, 말끔하게 사라지고 있었다. 언제, 상처가 있었냐는 듯이... 자신도, 눈앞의 2명도.... -
447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전 12:51:26>>445
내용은 충실하군요 ㅋㅋㅋㅋㅋ
이제 저도 가볼까 합니다. 다들 굿 나잇 -
44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52:45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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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Капитан◆YdCzFQd4qI (7190724E+5) 2018. 2. 17. 오전 12:56:31이나주 잘자요 :)
그 와중에 치료와 자해(...)라고 읽었읍니다...(무의식의 상태가..?
...저도 슬슬 자야겠네요... -
450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57:35자...자해...(동공지진) 유민이는 그렇게 위험한 애 아니에요..!!
...아니...이미 저것은 위험하지만..(??)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451 Капитан◆YdCzFQd4qI (7190724E+5) 2018. 2. 17. 오전 12:58:50다들 잘자요 :) 아마 내일 오후에는 집에 돌아갈듯하니... 그때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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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00:21그리고 내일 아침 일어나서 웹박수를 확인하는거다 카푸틴!
끼요오오오오옷!
...술도 안마셨는데... -
453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04:41웹박수는 캡틴이 집에 가시면 확인을 하신다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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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11:19ㄱㅡ러믄 어쩔수 없지요 그러니까 던진다 흰둥이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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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13:45...막상 던지려니까 뭘 말해야할지 감이 안오네(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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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13:48좋아...그럼 구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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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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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18:53>>457 절레절레하지 말고 어서 던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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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19:42던질만한게 생각나지 않내오
사실 어디서부터 던져야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햄버거에 맛들렸다는 근황을 던질순 없잖아..! -
460 윤호 (8331185E+6) 2018. 2. 17. 오전 1:19:42던질만한게 생각나지 않내오
사실 어디서부터 던져야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햄버거에 맛들렸다는 근황을 던질순 없잖아..! -
461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22: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둥아...!! 귀엽군요! 햄버거에 맛들렸다니..!(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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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전 1:34:23그럼 유민주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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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태수주 (9853311E+5) 2018. 2. 17. 오전 11:06:50ㄱㅐㅇㅅㅣ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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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태수주 (9853311E+5) 2018. 2. 17. 오전 11:07:09우와? 어쩐일로 저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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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13:42유민주가 룰루랄라 하면서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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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태수주 (760178E+58) 2018. 2. 17. 오후 1:19:48어서오셔요 섭캡. (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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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28:28..태수주는 왜 골골 모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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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1:32:57겨우 시골에서 돌아왔거든요.
자 훈련해야지 훈련.. -
46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38:49어어...여러모로 고생 많으셨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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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태수 - 훈련 (575706E+58) 2018. 2. 17. 오후 1:42:25>>0
나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그저 무난한 빨간날을 보내기 위해 양치하고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고작 그것 뿐이라면 딱히 문제가 없겠지만 거기에 나는 오늘 꽃집에 들러서 꽃다발을 산 다음 버스를 타고 무난하게 오늘 방문할 곳을 들렀다.
별 것도 아닌 일인데 왜 이렇게 신경쓰는 걸려나.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도착하니까 여느 때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 민망하네.. 이렇게 오는 것도. "
머쓱한지 뒷목을 어루만지며 시선을 돌리고 있으니 과도한 침묵이 감돌아서 혼자 연신 떠들어보기로 했다.
" 그 모카고 에서 말이야. "
학교생활.
" 음 친구들이.... "
친구 이야기.
도저히 할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혼자서 멋모르게 떠들다 보니까 문득 그 이야기가 입에서 튀어나왔다.
" 나, 그 최근에.. 저지먼트에 들어갔거든? 순찰도 돌고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물론 힘들고 위험한 일도 많이 있으니까 걱정은 되겠지만, 나 이번엔 진짜로 해보고 싶은 일이여서 하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응? 그만두면 화낼거라고? 뭐야 마음에 드는구나.. 다행이다. 괜히 화내지 않을까 걱정했거든. ..응! 근황보고는 끝. 난 이만 가볼게. 잘지내고 나 보고 싶어도 울지말라고... 영감. "
시간이 지나자 나는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등 뒤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오늘따라 더욱 시리다.
나는 연산식을 적용했다. 아무리 복잡하게 숨겨둔 속 마음이라도 금방 알아차리게 해주는 신기한 연산식. 레벨이 오르면 사람의 마음은 쉽게 읽어낼 수 있는 그 이능력이지만.
그럼에도 내 귀에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영감의 묘비를 뒤로하고 나는 기숙사로 돌아가기 위해 정류장으로 향했다. -
471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1:42:47>>469
후후 섭캡도 고생 많으셨슴다.. -
47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45:40복잡하게 숨겨놓은 속마음을 알아내는 능력... 저것은 유민이에게 있어서 천적과도 같은 것. 읽히지 않게 조심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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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나래 - 훈련 (9463016E+5) 2018. 2. 17. 오후 1:46:54>>0
나래는 눈앞의 통지표를 바라보았다. 레벨 4, 기분 탓일까 유난히 커보이는 그 글자가 나래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그것을 꾸욱 움켜잡아 보았다. 드디어 되었다고, 꿈만 같았던 그 생각이 진짜가 되었다고. 기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통지표의 잉크를 적셨다.
나래는 뒤를 돌아보았다. 조그마한 한 발짝이 모여 만들어진 것은 나래가 걸어왔던 길을 알리는 징표이자,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였다. 그래.
여기까지 왔어.
이만큼이나 왔어.
//갱신합니다! 레벨 4 어예! :) -
474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49:06어서 오세요! 나래주! :) 레벨 4 축하합니다...!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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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1:50:31>>472
레벨 1 때는 생각없이 편한 능력이네 ㅎㅎ.
하고 막 쓰는 모습을 보인다면
레벨 2 때 부터는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차리는 모습과 동시에 친한 사람들에게는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일 예정임다!
>>473
어서오세요 나래래래!
레벨 4 축하드립니다!
파티할까요? -
476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53:06>>475 사실 그와는 별개로 유민이는 아마 태수의 능력 자체를 경계할 거예요. 아무래도 졸업 때까진 저지먼트로서 조용히 지내고 싶어하는 애라서..혹시나 자신의 마음을 읽지는 않을까..그런 두려움도 있는지라.. 사실 지금도 많은 이들을 경계하고 있어요. 그렇기에...의도하지 않은 벽이 쳐진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그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아마... 적당히 회피할듯 하고...
유민이가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정도면....진짜 엄청나게 변덕이 심한 것이 아니면 정말로 마음 깊이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느낌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적어도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을 거라고 판단되는 이 정도...? -
477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1:56:38>>476
아 과연.. 확실히 레벨 차이에 따른 차별이 평범한 인첨공에서 유민이의 생각은 많이 이질적일테니까요.
태수가 유민의 생각을 능력으로 읽는다고 하여도 과연 함구하고 있을지는 미지수일테니.. -
47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2:05:40>>477 그렇다고 합니다. 특히나 개인 이벤트때 유민이는 자기 입으로 긍정하진 않았지만 빌런들이 유민이의 생각을 저지먼트에게 일단 밝히기도 한지라..믿을지 말지는 일단 저지먼트 애들의 자유라고 하지요.
....일단 아직까진 많은 이들이 경계를 하거나 하진 않아보이는 것을 보면...헛소리네. 하고 넘긴 것 같지만 말이에요. -
479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2:07:45앗 그런일이..
저지먼트 유대는 참 끈끈하네요ㅠ
하긴 빌런이라서 안 믿은 것도 있겠지만! -
480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2:08:47>>479 모르지요. 어쩌면 속으로는 경계하고 있을지도..? 일단 증거가 없긴 했지만... 유민이는 신뢰를 사는 인물이라기보다는 의심을 사기 쉬운 케이스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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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2:10:52의심을 사기 쉽..다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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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2:11:34뭘 메모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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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2:12:54야호! 모두 반갑습니다! 빨래 개고 왔어요 ;-; 그럼 레벨 4 기념으로 저지먼트에서 샴페인 파티를(시말서)
그러고보니 유민이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지요. 초기 나래의 설정대로라면 질서를 무너뜨리는사람! 처벌한다! 라면서 유민이를 경계하기 시작했을텐데 마링에요 :3 (캐릭터가 유해진 1人)
의심을... 사기.. 쉽다...
낭만바보에 후배를 놀리는... 나쁜 선배...(메모) -
484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2:13:51>>4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래주는 또 뭘 메모하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은 설정이 조금 바뀌게 된 건가요? 으음...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유민이 입장에서는 적이 많아져서 좋을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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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2:14:43>>482
네? 유민센빠이 관찰일기 임미다. (당당)
>>483
야호! 다시 말하지만 레벨 4 축하드려요!
어? 캐릭터가 유해졌다면 스킬아웃 물고문도 없나요?
나래 앞에서 태수가 타학교 여고생에게 작업 걸고 있어도 되는건가요?? -
486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2:15:23>>485 제 생각이지만 아마 엄청나게 주의를 받을 거예요. 그런 느낌의 유해진 것이 아닐테니..(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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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2:18:07>>484 은근 유해졌어요 :3 위키의 성격창을 곧 손봐야 하는데... 하지만 나래는 마음깊은곳에서 유민이를 적으로 인식할지도 모릅니다(?)
>>485 놀랍게도 이것이 유해진 것입니다!(따-단) 스킬아웃 물고문은 여전히 암암리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아님)
그리고 같은 저지먼트 멤버니까 물고문은 안할지어도 3시간정도 잔소리는 할지 몰라요...!! -
48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2:20:15>>487 유민이는 전혀 신경쓰지 않겠지만요. 사실 지금은 유민이는 나래에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전의 초콜릿 사건으로 대충 감을 잡은지라... 만나도 장난스럽게 놀리지 않을까 싶지만요. 물론 잠깐 한두 번 놀리고 말겠지만..?!
-
489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2:23:00>>486
엗.. 아니구나 (주의)
그렇다면 몰래 도전을..!
>>487
역시 저지먼트! 스킬아웃은 물고문이 답이였군요! (메모)
그런데 잔소리 3시간은 정도..가 아니라 3시간이나 가 아닌가요. (겁) -
490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2:24:04>>489 유민:후배 군. 그런 거 배우면 안 돼. 못 써.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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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2:29:21>>488 약점을 잡다니 너무해요 ;ㅁ;)!! 진짜로 토닥토닥 때릴지도 몰라요 XD!! 햣하!
>>489 나래:그렇습니다! S 스킬아웃을 G 고문 H 하자 법칙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그리고 잔소리 3시간은 시말서(or 나래의 자체적 반성문)을 쓰면서 잔소리를 듣는 것이니 별로 체감시간이 길지 않을지도 몰라요...?(아마도)
으으으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나래주는 다시 밥을 머긍러 떠나겠습니다! 바이바이에요! -
49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2:30:00>>491 ㅋㅋㅋㅋㅋㅋㅋㅋ 야..약점인가요?! 그거?! (동공지진) 아무튼 놀려주고 싶군요! 일단 식사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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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2:32:44>>490
지금까지 배운게 많이 도움이 되고있어요!
시말서는 하루에 한번.
스킬아웃은 물고문.
이렇게요!
>>491
강제로 손을 움직이게 하면서 잔소리라니.. 스킬아웃 물고문은 생각보다 너그러운 ㄱ..
다녀오세요 나래주! -
494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2:36:29>>493 유민:...후배 군. 언제 한번 제대로 교육을 받도록 하자.(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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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2:43:20>>494
태수 : 야호! 저지먼트 교육 신남다! -
496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2:44:33>>4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죠...너무 해맑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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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태수주 (2665548E+5) 2018. 2. 17. 오후 2:53:12태수는 항상 하이텐션 이니까요!
아닌듯 하면서도.. -
49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2:58:29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그럼 작년 버전으로 교육을 해야...!(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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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태수주 (3758637E+5) 2018. 2. 17. 오후 3:00:14태수 : 와하?.. 저지먼트의 정신..이라는 검까? 알겠슴다!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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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3:03:17유민:........(동공지진)
...여러가지 의미에서 천적이었군요..(끄덕) -
501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3:23:33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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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3:23:51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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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3:24:44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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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태수주 (1553007E+6) 2018. 2. 17. 오후 3:25:39안녕 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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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3:27:48태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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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3:30:51인사만 하는 이 분위기!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끄덕) 이나주가 어제 일상을 찾으셨고 결국 못 돌리셨으니, 이나주와 태수주가 돌려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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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3:31:31네네! 태수주임다!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 -
508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3:32:38>>506
커여운 이나와 돌리는건 찬스.. 지만.
아직 차안이라 ㅠ..
저녁 때라면 가능하긴 합니다! -
50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3:33:48저...저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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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3:38:19저도 지금은 어렵군요. 안타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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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3:39:16ㅠ.. 태수의 짧은 인맥을 넓힐 찬스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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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3:41:21...이 안타까운 상황은..대체...(흐릿) 일단 저도 4시부터 시간이 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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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요셉주 (695176E+57) 2018. 2. 17. 오후 3:44:14다들 그레이트요!
그리고 나래주 레벨4 추카드료요! 이거 그-레이트라는 칭호를 넘겨드려야겠네요(주눅 -
514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3:44:34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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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3:53:00아무튼 4시가 되면 유민주는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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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요셉주 (0500204E+6) 2018. 2. 17. 오후 3:55:25아 맞다.
이나주 죄송해요 ㅜㅜ 어제 고독하게 일상을 기다리다 고독사 해버려서..가 아니라 기절한듯 자버렸네요 ㅜㅜ -
517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3:59:27죠세프도 그레이트에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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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4:01:33그리고 4시로군. 지금부터 유민주는 일상 돌림 스위치를 온으로 바꿔놓겠습니다. 혹시나 돌릴 분은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그렇게 해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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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4:51:10그리고 약 1시간. 얼음상태였다는 것이 사실입니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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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5:05:48그러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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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5:10:39음...이런 날도 있는 거겠죠!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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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5:13:57아마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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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5:39:06좋아...그럼 저녁때면 사람이 좀 더 모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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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6:03:50그러겠져!
저녁에는 저도 일상 돌려야지! -
525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6:06:56>>524 부디 집에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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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6:32:09차가 너무 막혀요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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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6:32:56>>526 .....저..저런..괜찮아요..! 어..언젠간...차가 뚫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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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단백운 커리큘럼 (1048717E+6) 2018. 2. 17. 오후 6:39:36>>0 20번째
슬슬 능력을 쓰는 것도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연산식을 몇번 바꾸어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큰 변화는 느낄 수 없었고 평소에 잘 안쓰던 근육을 쓰는게 조금씩 편해졌다! 같은 느낌은 조금씩 받고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럭저럭입니다. 훈련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서인지 체력이 늘어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지만 역시 그렇게 쉽게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죠. 이건 그냥 기분탓일겁니다. 그래도 플라시보 효과라는게 있으니까요. 이대로 하면 분명히 조금씩 성장하기는 하겠죠.
"근육하고 취재는 다른건줄 알았는데 말이죠!!!"
뭐, 능력자체는 스태미너의 증강같은거니까요. 끈기나 열정이 중요한 것이 취재인만큼 의외로 득을 보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그와아아아!!! 20개!!!"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운동과는 연이 없어서 체력이 좋은건 아닙니다. 그걸 보여주듯이 지금 이 턱걸이, 5분기록이에요.
"역시... 조금 더 연산식을 가다듬어야겠네요."
능력을 사용하면서 하기는 했지만 역시 아직은 집중이 잘 안됩니다. 평소처럼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몰래 따라가는거나 달리기같은거라면 낫겠지만 역시 머리가 잘 안돌아가네요. 돌아가면 먼저 연산식부터 다시 한번 가다듬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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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롸아아아아아!!!!!!!!(일상을 구하는 목소리) -
52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6:41:54어서 오세요! 백운주! :) 그리고 일상을 구하는 목소리가 엄청 나...! 유민주가 4시부터 구하고 있긴 하지만...7시에 저녁을 먹으러 가야 해서.....;ㅁ; 돌아오고도 없다고 한다면 유민주가 찾아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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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6:44:26>>527
아.. 아닌것 같아요. 차가.. 차 너머에도 다른 차가..
>>528
어서오세요 백운주!
좋은 변신음..이 아니라 기합이네요. -
531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6:44:41반가워요 유민주!! 그리고 이 정도 목소리는 연휴중 3일을 출근으로 보내는 사람에겐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식사하러 가시는군요!! 맛있게 드시고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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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6:45:52>>530 찌그러진다! 흐른다!! 흘러넘친다!!! 로봇인그리스!!!! 사실 저는 북도의 가면라이더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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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6:49:277시부터 먹으러 가지만...지금부터 날 보내려고 하다니...!(흐릿) 하지만 그 마음에 감동하여 다녀오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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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6:51:47>>533 후후... 이것은 모두 유민주의 식사를 앞당기기 위한 저의 빅-픽쳐였던 겁니다! 걸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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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7:26:23나래주의 리갱! 밥먹고 일상을 구해야겠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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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요셉주 (3075636E+5) 2018. 2. 17. 오후 7:27:02그레의ㅣ트! 저도 8시쯤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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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7:33:48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서 갱신합니다! :) 어...근데... 지금 이거 어떻게 꼬이는거지..? 밥 먹고 오니 일상을 돌리려는 이가 더 늘었잖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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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7:42:46음...모르겠다. 그냥 아무나 일상 돌릴 생각 있으면 유민주를 찔러주시면 되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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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7:49:33>>532
인첨공의 라이더는 저 혼자라도 충분!
배틀임다!
태수 : 그런 기믹 없는데... -
540 유리아 - 훈련(79) (4700221E+5) 2018. 2. 17. 오후 7:57:47>>0
그녀는 아직도 정의를 내리지 못했다. 기준을 세우지 못했다. 권선징악이라는 말이 그녀를 고개 들게 했지만, 권선징악 속의 선과 악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이 사회가 선이 된다면, 이 인첨공이 선이 된다면. 그녀는 선이 되지 못했다. 그녀는 선이 될 수 없었다. 인첨공의 체제에 속해 있었지만 그것을 옹호하지는 않기에, 그녀는 완벽한 선이 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선을 위해 능력을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악을 위해 능력을 사용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녀는 악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선이 될 수 없었다.
반대로, 이 사회를 악으로 둔다면. 인첨공이 악이 된다면. ..그렇게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선이 될 수 없었다. 완벽한 선이 될 수 없었다. 인첨공을 악으로 둔다는 것은, 스킬아웃을 선으로 둔다는 얘기이기도 했다. 그녀는 인첨공에 반(反)하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스킬아웃을 옹호하거나 스킬아웃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선이 될 수 없었다.
그녀 자신을 기준으로 둘 수도 있었다. 그녀를 선으로 둔다면, 인첨공에 순종하지 않아도, 스킬아웃이 되지 않아도, 그녀 자체만으로도 선이 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주체적으로 판단해 능력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었지만, 그녀는 너무 오만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음에도 선에 의한 것이니 괜찮다 생각하는 것은 싫었다.
..그것은 모든 것이 그렇지 않은가. 어떤 것이 선이든, 악에게 해가 가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악당에게 미안해하는 영웅 봤어?'라는 A의 말이 그녀의 귓가에 울렸다.
-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어.
결국, 그녀는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능력을 사용하는 것 역시도 합리화하지 못했다. 그저 죄책감과 미안함이 그녀를 잡아먹을 뿐이었다. -
541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7:59:16모두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일상을 돌리려는 분들이 늘었어.,,!!!
>>539 후후... 라이더 배틀인가... 이건 받을 수 밖에는 없군요! 덤벼라!! -
54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00:49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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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리아주 (4700221E+5) 2018. 2. 17. 오후 8:01:22모두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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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01:30지금 일상을 돌리려는 이가 4명이 되는건가요? 아니다...이제..8시니까 3명인가...?(흐릿) 음...이렇게 되면 다갓에게 맡기는수밖에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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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다빈주 (3388889E+5) 2018. 2. 17. 오후 8:01:48냐하! 갱신해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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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리아주 (4700221E+5) 2018. 2. 17. 오후 8:02:33다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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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02:46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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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다빈주 (3388889E+5) 2018. 2. 17. 오후 8:06:45앗 맞다 막레 잘 받았어요 리아주!! 수고하셨습니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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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07:35자..자...일단 정리를 해봅시다. 지금 일상이 돌릴 생각이 있다...싶은 사람 손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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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리아주 (4700221E+5) 2018. 2. 17. 오후 8:11:12>>548 앗앗 네! 다빈주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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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다빈주 (3388889E+5) 2018. 2. 17. 오후 8:11:23다빈주는 오늘 일상이 패스애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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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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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8:21:42우오아ㅏ아아!!! 설거지하느라 늦었네요!! 저 있습니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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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23:17그러하군..! 보아하니 다른 이들은 없어보이고... 이렇게 되면 나는 백운주에게 카드를 던지겠다..! 일상 도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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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요셉주 (3075636E+5) 2018. 2. 17. 오후 8:25:13유민주 여기 저 있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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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25:48....아닛...3명이라고..?! 그럼 이후에 또 나타나는 건가...! 좋아...35분까지만 기다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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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요셉주 (3075636E+5) 2018. 2. 17. 오후 8:26:00앗... 이미 구해졌구나 그럼 사라져보겠습니다(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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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26:50아니아니..기다려요..요셉주..(흐릿) 지금 요셉주가 와서 혹시 또 다른 분들 계시나 싶어서 기다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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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8:27:34후후... 그렇다면 여기선 제가 물러날 때로군요!!(스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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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28:00왜 모두들 물러나려고 하는거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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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요셉주 (3075636E+5) 2018. 2. 17. 오후 8:28:16아뇨아뇨 백운주가 4분이나 빠르셨어요! 다룬분 구해보겠습니가! 저 시간 많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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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28:40아니..그게 아니라... 애초에 위에서부터 지금 일상 돌리려는 분들이 많아보여서 모집하고 있었습....(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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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8:29:28>>0
내가 그때 보았던 폭발 사건은 큰 이슈가 되지 못했던 모양인지 간간히 클래스메이트들 사이에서 이야기만 들려올 뿐 누구하나도 그것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뉴스에서조차 지나가는 이야기정도로 언급하고 끝냈을뿐이니 내가 그 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있는것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모자를 깊게 눌러쓴 녀석은 뭐였지?
단순히 옷을 단단히 껴입었다기엔 너무 부자연스러운 행동들이 눈에 밟혔다.
"......"
이 생각은 수업을 끝마치고 하교할때까지 이어져갔다. 그러다가 횡단보도의 신호불이 바뀐것을 보지못하고 달려오는 트럭에게 그만.
끼이이이익, 쿵 하고.
하지만 차에 치인것은 내가 아니었다. 진작에 능력을 사용해 회피했으면 했었겠지 내가 차에치인다니 말도안되는 소리였다. 머릿속에 연산식을 외우고있을때 차에 치인 학생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심각한 외상은 없었지만 내장이 파열되었을것이다. 불쌍한 녀석.
그러다 시선을 옮기던와중 이번에도 다시 모자를 깊게 눌러쓴 녀석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곧바로 능력을 발동해 그가 있던곳으로 달려갔지만 그 짧은 사이에 또 인파속으로 숨어들었는지 아니면 도망쳐버렸는지 사라져있었다.
"대체 뭐야..." -
564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29:45에잇..아무튼 부캡틴으로서 딱 딱 정리를 하겠습니다! 다이스로 정하면 되는거잖아...! 지금 3명이죠? 그렇죠? 35분이 되면 딱딱 다이스로 정하겠습니다. 그럼 해결되는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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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30:09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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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8:32:01윤호주 어서오세요!! 그렇다면 다이스인가... 다이스라면 어쩔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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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다빈주 (3388889E+5) 2018. 2. 17. 오후 8:35:15윤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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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35:23어차피 전 설 전날도, 설 당일도 돌렸기에 꼭 지금 돌려야한다...이런 입장은 또 아닌지라... 그냥 모처럼 한가해서 연휴때 일상 많이 돌려둘까싶어서 돌리려고 한 거기도 하고.. 사실 밥 먹고 오니 설마 일상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날 줄은 몰랐다구..(흐릿) 뭐..보아하니..더 없나보네요. 좋아..돌아라! 다이스!
.dice 1 3. = 1
1.부캡틴
2.윤호주
3.백운주 -
56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35:42.....부캡틴보고 빠지라고...? 거참 너무하시는군요..다갓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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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36:23아...윤호주래..! 요셉주! 윤호주에게 인사하다가 잘못 썼어...! 아무튼...다갓의 결과가 저러니 두 분이 돌리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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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8:38:12이것은 다갓의 결정이다! 자비는 없어!!(실성)
다갓의 결정이 저러하니 이렇게 된 이상 요셉주와 저로군요!! 선레또한 다갓께 맏기는 것이 강호의 도리라고 배웠습니다...!! -
572 요셉주 (1046209E+5) 2018. 2. 17. 오후 8:41:29다갓의 의견은 따르는게 인지상정..!
.dice 1 2. = 2
1.소수는 완벽한 수! 그-레이트
2.백운주! -
573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44:31이렇게 된 이상 난 다이스나 굴리면서 놀테다..! 최근 호메떼 호메떼 기믹인 캐릭터도 추가되었고... 기자님도 추가되었고... 바벨도 추가 되었고...이쯤에서 모카고 게임 3탄을 내야... 고로 다갓님. 모카고 게임 3탄은 장르가 뭡니까?
.dice 1 11. = 4
1.퍼즐게임
2.미니게임 모음집
3.추리게임
4.대전게임
5.턴 RPG게임
6.액션 RPG게임
7.액션 게임
8.리듬 게임
9.연애 시뮬레이션
10.레이싱 게임
11.계획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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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45:18대전게임이라니..그렇다면 유민이는 당연히 서포트 파트너 캐릭터겠군..! 호출하면 치료를 해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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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요셉주 (695176E+57) 2018. 2. 17. 오후 8:48:12대전게임이라면 요셉이게도 승산이 있다아!
.dice 1 4. = 2
1.당연히 있지! 평범하지만..
2.무려 히든캐릭터야! A B>> << b <
3.그-레이트한ㅊ스토리를 가진 보스!
4.자본주의를 우습게보지마라 애송이 -
576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8:48:19저의...선레!! 준비는 되었는가 MR.그레이트!! 원하시는 상황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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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요셉주 (695176E+57) 2018. 2. 17. 오후 8:50:29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드디어 시장가치 제로의 굴레에서 벗어났다아!!
>>576 mr.그레이트는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또한 상황도 좋습니다! 인터뷰를 하던 파파라치가 되어 뒤를 캐셔도 좋고 카메라로 머리를 때리셔도 좋습니다!(?) -
57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51:51역시 공평하게 모두 셀럭트 가능한 캐릭터라고 하고.... 그럼 다갓님. 유민이는 어떻게 해야 고를 수 있죠?
.dice 1 3. = 1
1.처음부터 선택 가능한 기본 캐릭터
2.특정 캐릭터의 엔딩을 봐야만 추가되는 캐릭터
3.DLC 캐릭터
4.대전 중에서 특정 선택지와 조건을 만족해야만 추가되는 캐릭터 -
579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8:51:58>>577 후후... 여윽시 MR.그레이트!! 그렇다면 카메라로 통수다!!(?) 빨리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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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52:11>>577 그게 정상이라구요! 요셉이가 시장가치 제로일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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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8:52:11>>573
모카 게임 2탄에 바벨이..(지갑을 연다)
음 대전 게임이군요!
태수는 멀리서 공을 던지거나 함정을 설치하고 이능으로 상대방의 패턴을 읽는 (잡)트릭스터 캐 이겠군요 -
58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52:44>>581 3탄입니다.(끄덕) 2탄은 턴 RPG게임이었지요. 그땐 바벨이 나오기도 전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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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8:55:223탄에 있군요!
.. 결제창은 어디있나요?? -
584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8:55:54>>583 그건....어..캡틴이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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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9:05:02태수주가 바벨 아낍니다!..라는 것과 태수는 바벨을 의심합니다. 가 인지부조화를 일으키기에 캡틴이 보시면 안그래도 잦은 워킹과 이벤트로 인한 고뇌로 고생하시는 캡틴이 쓰러지십니다!
결제는 나중에 해야징.. (츄우기 -
586 단백운-잠입 취재 (1048717E+6) 2018. 2. 17. 오후 9:07:24소재! 그것은 기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입니다. 물론 하나라고 한 만큼 다른 것들도 있지만 그런 건 소재의 참신함 앞에서는 빛을 바래는 법!!! 아직은 필요 없지만요! 설 특선은 TV에서 하는 영화 정도로 충분하니까! 유쾌함과 즐거움이 모토인 모카 투데이에서는 그런 건 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취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니지만요. 이번 달은 벌써 2번이나 발간했으니 마지막으로 하나 정도만 내고 쉴 생각으로 교내에서 평소처럼 잠복 취재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만 생각보다 재미있는 소문을 들어버렸습니다. 상반신을 까고 다니는 남자가 교내를 이리저리 배회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말이죠!!
누구라도 재밌어하지 않습니까?! 네? 이건 반칙이라니까요!! 이거 실어버리면 확실하게 주목은 끌 수 있을 거 아닙니까!! 솔직히 전에 들은 소문인 밤마다 교내에 들리는 기묘한 소리에 대한 것도 취재하고 싶었지만… 그 건은 아직 밤에 교내에 들어갈 수 없었기에 취재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그래도 저번에 모아둔 폐기 직전인 목화고등학교 괴담모음집도 있고 하니까 이 반라의 남자를 포함해서 7대괴담!! 같은 느낌으로 특집기사를 실어버릴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특징이 너무 확실한거 아닙니까?!”
소문의 주인공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특징이 너무 확실하다 보니 찾을 수 밖에 없다고 할까요. 솔직히 A동까지 갈 각오를 했습니다만 그럴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저 평소처럼 카메라를 켜고 교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을 뿐인데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축구부라면 돌아다니면서 몇 번 본 적이 있었으니까요. 기자의 특성상 얼굴은 잘 잊지않습니다만…
“저지먼트에서도 본 적 있던 것 같은데요…”
그 소문의 주인공은 어째서인지 심하게 낯이 익었습니다. 부실에 잘 가지 않을 뿐이지 저지먼트활동은 하고있고 무엇보다 정기 소집엔 빠짐없이 참여하려고 하고있으니까요!! 그저 특징의 뒤를 밟아서 돌아다닐 뿐이었지만 얼핏 보인 얼굴이 부실에서 본 듯 했습니다. 일단은 거리를 두고 천천히 파악해 볼까요… -
587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11:13.....상반신을 까고 다닌다고요...?(동공지진) 7대 괴담에 또 하나가 추가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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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9:12:01호엑. (괴담이 너무 그레이트하여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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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12:17아아..단추 풀고 다니는 거 말인가... 순간적으로 정말로 교복 상의 다 벗고 다닌다는건줄 알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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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9:13:41호오... 모카고 게임 3탄은 격겜이었던 건가...!!
그렇다면 이 백운주도 챌린지입니다!!
.dice 0 4. = 4
0. 당연한 등장이다! 리치와 데미지, 사용난이도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S급.
1. CAPITALISM HO!!!!
2. 평-범한 캐릭터
3. 히든 보스!!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사용이 가능할지도?
4. 나약하구나! 너어는 자본주의에 패배한 것이 아니다!! 등장 할 수 있을거라 어찌 기대한거냐!!! -
591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9:14:22백운: 소문이란건 과장되는 법이죠. 기자는 그걸 더 과장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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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15:39>>590 그럴리가 없어..! 모든 캐릭터가 다 등장하는 거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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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9:16:39>>592 하지만 캐피탈리즘과 다갓이 짜고서 나를...(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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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9:17:57>>591
과장을 한..다 (메모.
스킬아웃을 잡아도 이 녀석은 흉악범 입니다 하고.. -
595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9:18:14(꿈틀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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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다빈주 (3388889E+5) 2018. 2. 17. 오후 9:20:37돌아와보니 재밌는 것을..!!
.dice 1 5. = 2
1.처음부터 선택 가능한 기본 캐릭터
2.특정 캐릭터의 엔딩을 봐야만 추가되는 캐릭터
3.DLC 캐릭터
4.대전 중에서 특정 선택지와 조건을 만족해야만 추가되는 캐릭터
5.적으로 마주해서 조건을 만족시켜 추가되는 캐릭터 -
597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9:23:43다빈주 나래주 어서오세요!! 엔딩을 봐야만 추가되는 캐릭터이니 분명히 성능은 훌륭할겁니다...!!
>>594 스킬아웃을 잡으면 이 사람은 쿠데타를 일으키려고 했다고 하는거에요(소곤 -
59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24:03어서 오세요! 나래주! :)
그리고 다빈주는 특정 캐릭터의 엔딩을 봐야만 하는가..! 무슨 캐릭터죠?! -
599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9:24:28>>595
(나래주 입니다. 어그로 끌어보겠습니다!)
태수 : 에? 너 진짜 2학년? 1학년으로 보이는데 동급생이였구나.. 혹시 지금 시간될려나? 남는 유원지 티켓이 있는ㄷ..(여고생에게 작업 중) -
600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24:34>>597 유민:(저 후배는 무서워. 절대로 나의 생각이나 그런 것이 들키면 안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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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요셉주 (695176E+57) 2018. 2. 17. 오후 9:24:34헤헤 날려네요..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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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25:02요셉주.....!!(토닥토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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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9:25:57>>596
우와 고성능의 냄새. 루갈 같은 강캐가?!
>>597
(메모
역시 백기자! 언론인의 귀감이야! -
604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9:26:29아..아ㅠ
요셉주ㅠㅠ -
605 리아주 (4700221E+5) 2018. 2. 17. 오후 9:29:41랴주 갱신합니다! 모카고 게임 3탄은 대전게임이군요! :3
리아는.. 능력으로 인한 물리적 공격은 무리이니, 하더라도 서포터 정도겠군요. 그마저도 능력 사용 가능 확률이 높지 못한..(캐릭터 특성..) -
606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9:31:24앗...아아아... 요셉주 ;ㅁ;
편하게! 느긋하게 써주세요!!!
>>600 백운:기자앞에선 무언조차 기사가 된다(날조)
>>603 아아!! 이렇게 백운이가 있기에 인첨공언론의 미래는 밝습니다!!(?) -
607 다빈주 (3388889E+5) 2018. 2. 17. 오후 9:31:52요셉주...;ㅁ;(토닥토닥)
리아주 어서와요!!!
음음... 다빈이는.. 어... 무슨 캐릭터의 엔딩을 봐야 하는 걸까요....(동공지진) 어... 어..... 프로토타입 이다빈인가?(??????) -
608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32:14어서 오세요! 리아주! 어...아니에요! 필살기로 상대의 조작키를 꼬아버릴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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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9:32:20어서오랴
흠? 뭔가 어울리는 인사..
좋은 서포터라고 생각해요! -
610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32:37프로토타입 이다빈이라니..... 복제인간입니까?!(동공지진)
-
611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9:35:14리아주 어서오세요!! 일반기술로 화면을 안보이게 한다거나하는 걸수도 있어요!!
프로토타입 이다빈... 과연. 강해보이는 이름이군요...!! -
612 밥상 치우고 와서 늦은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9:36:14모두 반갑습니다! 살짝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흠흠
>>599 나래 : (우사미눈)...부실로 따라오십시오. 당장. -
613 다빈주 (3388889E+5) 2018. 2. 17. 오후 9:36:51다빈이는 한 사람이지만 왠지 프로토타입이 있지 않을까하고..(?????)
다빈: 나는 강하지 않아요~(팔랑팔랑)
으으으 일찍 피곤해져서 오늘은 이만 들어가볼게요!!XD -
614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9:38:59다빈주는 안녕히 들어가세요! 대전게임 나래라면... 적한테 스턴을 걸거나... 혼란을 걸거나... 필살기는 몽키스패너로 머리를 후리는 게 아닐까요(?)
-
615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9:39:10>>612
태수 : (・ω<) 미안 그건 무리-☆ -
616 냐주 (406814E+57) 2018. 2. 17. 오후 9:39:29양자택일 극단적이야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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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40:114시부터 쭉 일상을 구하다가 다갓을 굴리고 버림받은 유민주가 있긴 한데...나래주가 마지막으로 돌린 이가...아마 유민이 아니었나요?(흐릿) 아무튼 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
618 태수주 (9654482E+5) 2018. 2. 17. 오후 9:40:30>>614
앗. 잡기형 필살기에 물고문인줄 알았는데.. -
61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40:32어서 오세요! 니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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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냐주 (406814E+57) 2018. 2. 17. 오후 9:42:21오랜만이애오~~~ 앗 훈련해야하는ㄷ데...(드러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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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9:42:55니아주 어서오세요!! 다빈주는 안녕히가세요!!
>>614 과연! 필살기에는 즉사판정이 있는거군요!!(?) -
62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43:09>>620 (왕사탕을 흔들흔들)
-
623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9:43:45냐냐주 어서오세요!
>>615 >>618 나래 : 원하신다면 그 기술을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사미눈)
유민이... 일상... 그러게요...마지막으로 돌린 캐릭터거 유민이였어요...(먼산) -
624 요셉, 오늘도 그레이트하구나! (695176E+57) 2018. 2. 17. 오후 9:43:45왁스! 이것은 남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 남자에게 중요한건 이 외에도 수없이 많지만 왁스처럼 중요하면서 소중한건 찾아보기 힘들지.
그런 소중한것을 아끼면서 100% 활용할 수 있는 남자야말로 그-레이트하다고 할 수 있지! 그리고 그 정점에 선 사나이가 바로 나 임요셉이고 후훗.
오늘도 여-전히 그레이트 아니 더욱 성장해서 그-레이트한 요셉이는 노블레스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교내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그-레이트함을 구경시켜주며 흐뭇함 미소를 보이던 중 입니다.
"아-앗, 이런 언제부터 이런거지? 그레이트하지 못하잖아"
창문에 비친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확인하고나서야 화들짝 놀라며 항상 가지고다니는 왁스와 빗으로 머리를 만지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그레이트함을 유지하는 나라고 해도 가끔씩 이런 인간미를 보여주는 나란 녀석은.. 정말이지.. 멋지다 요셉아!
'그나저나 뒷쪽에서 시선이 느껴지는것이.. 내 팬인건가? 완벽하면 피곤하다니까 헤헤'
완벽해진 머리에 기분좋은 듯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발걸음을 옮김니다.
일단 부실로 이동할까? 어차피 할 일도 없으니까. 지금쯤이면 부실에 유민이나 하선이가 있겠지? 시운이도 있으려나~ 누구든 잇으면 좋겠네 지금은 뭐랄까 심심한 느낌이거든.
"??"
왠지모를 시선에(에초에 언제나 시선을 느끼지만) 뒤를 돌아보곤 주위를 둘러봅니다만 의심스러운 사람은 없습니다.
요상한 시선이 느껴지는게 예사롭지 않은 녀석인데.. 사생팬인건가?
//날림과 동시에 맨탈도 승천해버렸네요.. -
625 냐주 (406814E+57) 2018. 2. 17. 오후 9:44:17>>622 (벌떡)(우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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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9:46:08>>621 그렇습니다! 하지만 필살기를 쓰고 나면 감옥에 간다는 큰 리스크가 있지요!(???)
-
627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46:16>>623 뭐..저는 나래주가 괜찮다고 한다면 상관은 없긴 한데...좀 그렇다 싶으면 다른 분을 기다리셔도 되긴 합니다.
>>625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자....니아주...! 훈련을 하면 이 사탕을 주도록 할게요! -
628 요셉주 (695176E+57) 2018. 2. 17. 오후 9:47:32대전게임이라면 역시 필살기! 과연 요셉의 필살기는?
.dice 1 3. = 2
1.빗으로 촙촙촙 찌르기
2.그레이트한 미소로 상대의 시력을 뺏는다!
3.모카고 저지먼트답게 주변에 떨어져있는 짱돌로 머리를 그냥- -
62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47:57그레이트한 미소로 상대의 시력을 뺏기라니..(동공지진) 능력보다 미소가 더 강력한겁니까?!
-
630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9:49:56>>627 음.. 저도 결정장애가 오는군요 :3 다이스!
.dice 1 2. = 1
1.유민주와 놀자!
2.다른분들을 기다려보자! -
631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9: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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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50:44다갓을 예능은 모르는군..! 저기서 2번이 나온다고 한다면... 다갓에게 버림받은 부캡틴.TXT가 완성이 되는데..! 음..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
633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50:58어서 오세요! 윤호주! :)
-
634 요셉주 (695176E+57) 2018. 2. 17. 오후 9:52:06윤호주 어서오세요!
-
635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9:52:18유노윤호주 어서오세요! >>628 역시 그-레이트! 멋진 미소입니다!
그러면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게요!
.dice 1 2. = 2
1.유민주
2.나래주 -
636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9:52:44나래주군요! 원하시는 상황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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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54:20음. 나래주가 원하시는 상황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 어차피 차칼릿 언급은 있을 예정이기에..(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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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9:54:54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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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분홍빛의 요정 (4700221E+5) 2018. 2. 17. 오후 9:55:00아앗 나래주 유민주 일상하시는군요..! 드디어 나래의 초콜릿이 팡팡 터지나!!(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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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나래주 (9463016E+5) 2018. 2. 17. 오후 9:55:15>>637 그렇다면 무난한 부실에서 만나겠습니다! 초콜릿이라는 약점을 잡히다니 그것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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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9:56:02어서 오세요! 이나주! :)
>>640 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 약점인 것입니까?! 그거!? 아무튼..네..네! 부실로 괜찮습니다! -
642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9:57:03이나주 어서와!
호오... 호오호오 췈컬릿이 빵빵 슈팅스타마냥 터지는건가!(????? -
643 요셉주 (695176E+57) 2018. 2. 17. 오후 9:58:49초콜릿!!
그렇다면 유민이가 나래에게 초콜릿에 대해 물어보며 유민이가 조언을 해주지만 나래는 빌뺌을하며 유민이를 물고문하는 일상이 나오겠군요(?) -
644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0:01:19.......어째서 유민이가 조언을 해주고 물고문을 당하는 거죠?(흐릿)
-
645 그아앗 사탕을 위해 훈련해라 나니아!! (406814E+57) 2018. 2. 17. 오후 10:01:28>>0
"까-치까치 설나알은- 어-저께-고요-"
"이런, 니아야.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었단다."
니아는 믿지 못하겠단 눈으로 복주머니를 손에 쥐고 시현을 올려다보았다. 정말요? 짧은 목소리엔 여러 감정이 복잡히 섞였고 니아는 흐려진 눈을 내리깔았다.
"션쌤..저 아직 세뱃돈도 못받았는데.."
"대체 누구에게 받으려고 그랬을까?"
"...."
"전기충격기 내려놓으렴. 아무리 그래도 불량배나 스킬아웃을 협박해서 얻는 건 못써요. 오빠가 그러라고 사준 게 아니지요?"
"...오빠요?"
"아차."
니아는 눈망울을 반짝이며 시현을 올려다보았다. 오빠요? 장난스럽게 되묻는 말에 시현은 긴 머리를 배배 꼬다가 눈을 다른곳으로 굴려 시선을 피했다.
"잊어주지 않으련..?"
"절대 못 잊어요, 오빠!!!"
"이런. 일단 설날이니 용돈도 줘야겠구나."
"아차 큰절! 잠시만요 잠시만요!!"
니아는 한복 매무새를 빠르게 고치더니 배운대로 정석적인() 큰절을 해 보이곤 고개를 들어 눈을 반짝였다. 연산식을 언제 생각한겐지, 주변에서 반짝이는 초록색 빛은 네모낳고 길다란 정사각형 모양이 되어선 장난스럽게 빛을 발하다 사라졌다.
"..."
니아가 세뱃돈을 받고 멍하니 시현쌤을 쳐다보는 10시 1분.
"하따 엘리트는 달라도 한참 다르구마잉.." -
646 엘리트 기자 백운 - 그레이트 요셉 (1048717E+6) 2018. 2. 17. 오후 10:03:16방금 전부터 왠지 이쪽을 알아 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아니, 느낌 뿐일 겁니다!! 17년의 기자 인생, 단 한번도 잠복 취재에서 들킨 적은 없다고 자부하는 만큼 이정도로 들킬 수는 없단 말입니다!!
앞에 있는 상반신 반라의 남자(취재대상)은 시선을 인식한 건지 점점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소문은 역시 소문이네요. 반라라고 하시길래 정말로 상의를 탈의하고 다니는 사람으로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위는 제대로 입고있으니까 그건 조금 과민반응이었네요. 흠, 제 선에서 약간의 수정을 가할 필요가 보였습니다.
“이 방향은… 부실로 가시는 건가...”
부실… 본 적 있는 얼굴… 저지먼트… 방금 전까지 애매하던 모든 것이 머리 속에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저지먼트에서 본 적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렇게 숨어서 하는 것 보다는 대놓고 하는게 오히려 득이 될지도 모릅니다!! 아아, 그래도 지금은 잠복 취재중!! 들켜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대로 간다면 오히려 평판이…!! 아, 떨어질 평판이 없었던가요.
무언가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달아서 당당하게 말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떨어질 평판이 없다면 무엇이 두렵단 말이냐!!
“헤이! 거기의 잘나가는 것 같은 당신!! 잠시 시간 괜찮으십니까!!”
천천히 일어서서 복도의 기둥에 기대고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뭐, 방금 전에 머리를 다듬고 계시기도 했고 이쪽은 이미 눈치를 채신 것 같으니 이렇게 된 이상 정면승부로 나갈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후후, 놀라셨습니까! 놀라셨겠죠!! 그야 제가 그 유명한 모카 투데이의 편집장 겸 기자!! 단 백운이니까요!!”
천천히 포즈를 잡으면서 앞에 있던 그 소문의 남자를 바라보았습니다. 왜인지 이정도로 해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강렬하게 들었으니까요! 기자는 기분이 시키는 대로 하는 법. 예외따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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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10:03:30점핑큰절 그렌절 요호후히(의미불명
시골... 넘모 심심하니 일상이라도 구해보겠읍니다... -
648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10:03:44나래래의 초콜릿 주인이 밝혀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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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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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10:04:48>>649 저걸로 뚝배기를 후리라는거군!(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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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리아주 (4700221E+5) 2018. 2. 17. 오후 10:04: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아 넘 귀여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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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냐주 (406814E+57) 2018. 2. 17. 오후 10:04:58(데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멈칫)
여러분...저 훈련 했는데 유민주가 사탕 안줘여...힝힝... 8ㅁ8 -
653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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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리아주 (4700221E+5) 2018. 2. 17. 오후 10:05:10>>647 일상!(쿡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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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나래 - 부실의 청소★ (9463016E+5) 2018. 2. 17. 오후 10:05:28위이이잉, 커다란 소리가 부실에서 울린다. 앞치마를 메고,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마치 청소를 위해 태어난 사람같은 복장을 한 나래가 부실에서 진공청소기를 돌리는 것이다. 무언가에 열중한 듯 평소보다는 좀 센 힘으로 청소기를 돌리던 나래는 수명이 다 되었다는 듯 돌아가다 망가진 톱니바퀴같은 소리를 내는 청소기를 보고는 한숨을 쉬었다. 또 이러는구나. 게시판에 청소기를 사달라고 써봐야 할까? 레벨 4로도 올라갔으니 지원금을 잔뜩 받을테니 그것으로 개인용 청소기를 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로봇청소기가 좋겠지. 풀어놓으면 닿지 않는 곳도 뽈뽈거리며 청소하며 돌아다니니까.
사실 나래가 이리도 청소에 열중하고 있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다. 발렌타인 데이에 준 편지와 초콜렛, 그것이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영문을 알 수 없었다. 누군가 받았다는 언급도 없고, 따로 연락이 온 것도 아니다. 차인, 차인걸까? 그렇다면 연락이 안 오는게 말이 안된다. 설마 다른 사람에게 갔나? 초콜릿에 이름을 잘못 썼던가? 받는 사람의 이름을 쓴 것은 편지밖에 없는데... 잠깐만, 편지에 받는사람 이름을 썼던가?
"으아-아악, 모르겠다!"
머리를 쥐어감싸고 나래는 고개를 저었다. 나래가 열정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자신이 저지른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는 싶으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부끄럽고 답답해서 잊어버리고 싶었다. 그러니까, 청소라도 열심히 하면 자연스레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던 것이다.
"청소... 청소하자."
이럴때는 어서 잊어버려야 한다. 나래는 먼지떨이를 들고는 책장의 먼지를 팡팡 터는 것이다. -
656 냐주 (406814E+57) 2018. 2. 17. 오후 10:05:35헐 이제봤ㄷ다 대박 딥따크네여 이제 저걸로 스킬아웃 뚝배기 때리면 되는건가 (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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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리아주 (4700221E+5) 2018. 2. 17. 오후 10:07:36저 사탕을 각목 삼아서 스킬아웃을 공격하는 니아쟝을 상상했고.. 전혀 위화감 없이 잘 어울려서 멈칫했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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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10:07:56>>654 으악 주금(사망(???
자 그럼 언제나 그렇듯 배신의 다이스!
.dice 1 2. = 2
1.윤호
2.리아 -
659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10:09:10앗 리아주가 선레군요
암모 상황이나 해도 좋와용!
후... 시골에 있다보니 하이텐션이 된거같다... -
660 리아주 (4700221E+5) 2018. 2. 17. 오후 10:09:24아앗 배신의 선레 다이스...(파들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욧 :D -
661 리아주 (4700221E+5) 2018. 2. 17. 오후 10:09:56>>659 앗, 늦었다..! 알겠습ㄴㅣ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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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유민-나래 (0242578E+5) 2018. 2. 17. 오후 10:10:40설 연휴에 일을 할 필요는 없었다. 사실 그럴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유민이로서는 오늘도 일을 할 생각인지, 부실로 향했다. 그야, 아무래도 설날 같은 명절에는 뭐라도 하면서 머리를 비우는 것이 편했으니까. 가족이 보고 싶다고 느끼지만 볼 방법은 없고, 연락을 할 방도도 없었다. 지금 가족들은 건강하게 잘 계실까. 그리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로 잘 지내면 좋을텐데...
언젠가 때가 되면 만날 수 있겠지. 그렇게 막연하게 생각하면서 유민은 부실로 향했고 부실의 문을 막 열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광경이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먼지가 부실 안에서 날리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엔 나래가 있었다.
"...어..."
청소 중...? 아니, 그 전에 왜 청소 중이지? 오늘 대청소 하는 날이었나? 싶어서 그는 일정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런 일정은 딱히 없었다. 대청소라니. 그렇다고 한다면 애초에 나래 혼자서 청소를 할 리도 없잖아. 그리 생각하며 유민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나래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어. 저기, 후배 양. 일단은 안녕. 그런데...청소 중이야? 갑자기 왜 청소를... 대청소는 다른 날이지 않았니? 설마, 혼자서 청소를 했다던가 그런 건 아니지?"
여러모로 난감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일단 조심스럽게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애초에 청소는 자신의 자유였으니 설사 혼자서 청소를 한다고 해도 자신이 뭐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
663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0:11:10어째서 먹으라고 준 사탕을 다들 무기로 인식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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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10:12:36>>663 사탕>단단함>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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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10:13:52>>663 예로부터 사탕은 가장 대표적인 이빨브레이커였다(아님
하지만 저러케 큰 사탕은 암만봐도 무기잖아!
윤호: 어 아니 어 -
666 냐주 (406814E+57) 2018. 2. 17. 오후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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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0:21:16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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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죠셉! - 엘리트 백운! (695176E+57) 2018. 2. 17. 오후 10:22:06주변에 의심가는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 후 다시 발걸음을 옴기던중 누가 들어도 나를 부르는 소리에 상체를 돌려 저 착한 소리를 하는 그레이트한 학생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물론 잘나가는 것 같은이 아니고 잘나가는 당신이지만 나의 그레이트함을 알아보는 녀석은 착한녀석이니까 조용히 넘어기주도록하자.
"후후, 나의 그-레이트함을 알아보는 사람은 오랜만이라서 살짝 놀랐어. 그래.. 내가 바로 모카고에서 최고로 잘나가는 그레이트한 사나이 임 요셉이니까!"
천천히 포즈를 잡으며 다가오는 상대방에게 최고의 예의로 자신또한 포즈를 잡으며 상대방이 가까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이녀석, 멋을 아는 녀석이잖아? 마음에 들었어! 그나저나 낯이 익은거 같은데.. 어쨋든 그레이트한 녀석이야!
그나저나 모카투데이? 모카 투데이라.. 그게 뭐더라.... 앗!
"드디어 찾아오셨군. 기다리고 있었다! 모카고에서 카메라와 수첩을 들고다니면서 나를 인터뷰하지 않다니 배가 불렀구만!"
나를 기다리게 했으니 혼나는게 정답이지만 그레이트한 마음씨로 넒은 아량을 가진 요셉이는 참도록하자. 나처럼 그레이트한 녀석에게 말을 거는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니까. 그동안 부끄러워서 시도를 못하고 있던거겠지.
용기를 낸 너란 녀석! 앞으로도 화이팅! -
669 나래 - You민★ (9463016E+5) 2018. 2. 17. 오후 10:22:39팡,팡,팡,팍,팍,퍽,퍼억, 먼지를 터는 힘이 어째 점점 세져서는 책장에 일방적인 폭력을 가하는 것 처럼 보인다. 원시적인 폭력. 먼지털이가 부러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감정을 담던 나래는 무언가가 열리는 듯한 마찰음에 고개를 돌렸다. 설마 무언가가 쓰러졌나? 다시 담아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이 섞인 얼굴로 돌아보자 그곳에는 유민이 있었다. 일단 청소의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깨달은 나래는 표정을 풀고는 웃으며 허리를 숙였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언제나의 나래식 인사. 어쩐지 머뭇거리는 유민을 왜 그러냐는 듯 고개를 살짝 기울여 바라보았다. 어째서 청소 중이냐니. 인생의 75%가 청소였던 나래는 잠시 질문의 의미를 받아들이지 못해 당황했지만서도 곧 이해한 듯 보였다.
"아, 그게... 오늘은 대청소 하는 일은 아니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냥, 청소를 하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평소라면 `부실의 질서를 위해서입니다!` 라고 나름의 의미를 갖다붙인 대답을 했을 텐데도. 오늘은 머릿속에 가득 찬 생각을 돌리고 싶은 마음에 하는 청소였고, 딱히 거짓말을 하고 싶지는 않았고 하니 솔직하게 말해보았다. -
670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10:22:59>>666
:O.... -
671 요셉주 (695176E+57) 2018. 2. 17. 오후 10:23:56>>666
엌ㅋㅋㅋㅋ 악마의 숫자 666과 어울리는 뒷모습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사탕은 무기가 아니니까 때려도 처벌은 안받지안ㄹ을까요?? -
672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1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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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10:28:05니아주 진짜 그림 빠르게 잘 그리네요 흐오오...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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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유민-나래 (0242578E+5) 2018. 2. 17. 오후 10:29:08"청소가 아니라...후후. 뭔가 엄청나게 때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내 기분 탓일까? 후배 양?"
청소라고 말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의 모습은... 그런 것이었다. 마치 뭔가 화풀이를 하는 듯한 느낌. 정말로 엄청나게 화풀이를 하는 듯한 느낌. 그 느낌에 절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뭔가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 싶어서 잠시 생각을 하다가 굳이 자세하게 묻는 것을 그만두고 그는 다른 생각에 빠졌다. 아무래도 청소를 한다고 한다면 지금 이 상황에서 일을 하는 것은 조금 무리일테고... 그렇다고 후배가 청소를 하는 것을 보고 가만히 갈 순 없을테고...
그렇게 잠시 조용히 생각을 하던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청소를 하는데 일을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후배가 청소를 하는데 선배가 가만히 있을 수도 없고... 어디까지 했어? 후후. 좀 도와줄까? 어차피 나도 일을 해야하기에 부실을 써야 하거든. 하지만 청소하는데, 일을 하면 서로서로 묘한 느낌이잖아? 후후. 물론 방해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이어 그는 조용히 그녀의 답을 기다리다가 아..하는 소리를 내면서 나래를 바라보면서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러고 보니, 초콜릿 준다는 것은 보냈어? 후후. 잘 전달하길 기원했잖아? 그래서 조금 궁금한데 말이야. 사실은... 발렌타인데이 당일날에, 초콜릿 관련으로 엄청 당황하는 이의 모습을 보았거든. 혹시나 후배 양이 준 것이 아닐 수도 있으니, 일단은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을게. 하지만 편지 같은 것을 보고 있었거든. 후후. 후배 양이 준 거이건 아니건, 낭만적인 모습이지. 이거. 우리 저지먼트에 무슨 바람이 부는 거려나." -
675 냐주 (406814E+57) 2018. 2. 17. 오후 10:32:24아니 다들 웨 그뤈반응...★ 냐쟝은 위험하지 않아오...배불리 먹여준다면...
앗 손이 빠르긴 하죠 :3;3!!! 어쩔 수 읎이....빠를 수 밖에 읎는...운명...(죽은눈) -
676 리아주 (4700221E+5) 2018. 2. 17. 오후 10:32:46윤호주 제가 ㅓ선레를 날려서..(부술 것입니다 무의식적 새로고침...) 조금 늦어질 것 같아요ㅠㅠㅠㅠ죄송합니다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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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엘리트 백운 - 파문전사 죠셉(?) (1048717E+6) 2018. 2. 17. 오후 10:35:01후후, 이 방식은 역시 틀리지 않았어요! 그 증거는 바로 이 앞에 있는 그-레이트한 선배가 아닙니까!! 모카고에서 가장 잘나가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뭐, 본인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 거겠죠. 이건 이대로 실어야 하겠네요. 제목은…. 제목은 뭐라고 하지…
“그 정도로 그-레이트함의 파동을 내뿜으신다면 모를리가 없겠죠! MR.그레이트!!”
포즈에 포즈로 대응하는 멋진 사람아닙니까! 분위기를 읽을 줄 안다고 하는 건 이렇게 표현하는 거겠죠!! 뭔가 기묘하게 모험해버릴 것 같은 분위기가 되고는 있지만 그건 이곳에 흐르고 있는 파문때문인게 분명했습니다. 그-레이트하게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당장 얻지않았습니까!!
“저는 가장 맛있는 걸 마지막에 먹으니까요! 가장 화제가 될 것 같은 인물이라면 나중에 하는 것이 더 돋보이지 않겠습니까!!”
뭐, 어찌되건 한번은 취재를 할 생각이었으니까요. 그게 조금 늦었을 뿐입니다. 거기에 이번에 소재는 괴담특집으로 잡았다구요. 이분과 인터뷰를 해서 조금 제 방식대로 수정을 가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특집이 되지 않겠습니까!! 본인이라구요 본인! 이건 팔릴 수 밖에 없습니다!!
“선배의 그레이트함을 사진으로 담는 건 무리니까요! 그만한 준비를 하고 왔으니까, 선배도 그만한 각오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실제로 특별히 준비한 건 없습니다. 처음엔 분명히 소문의 취재였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오랜만에 기자의 혼을 불태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렌즈를 갈아끼워야 할 때인걸까요. -
678 태수주 (575706E+58) 2018. 2. 17. 오후 10:37:10파문전샄ㅋㅋㅋㅋ
백운주의 토크 커버범위는 어디까지 인가요. (질문) -
679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10:37:30저정도로 그리는 그림실력 배우려면 일단 학원을 가봐야 하나...
그림 배우고 싶다아 -
680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10:37:32>>675 그 말은 1초라도 굶긴다면 죽여부린다는..(??
앗아앗 니아주...(토닥토닥
>>676 엗 선레를 날리다니 괜찮아! 느긋하게 해줘 리아주! -
681 유민-나래 (0242578E+5) 2018. 2. 17. 오후 10:38:19역시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으로 능력을 정하길 잘했어..! 졸업후에 저들과 대치하고서 살아남을 길은 이거밖에 없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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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냐주 (406814E+57) 2018. 2. 17. 오후 10:40:18아니야 안 죽여욬ㅌㅌㅋㅌ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죽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여봤자 먹을 것도 없는데...(섬뜩)
저어는 독학했습니다. 요즘들어 지인분들이나 원화가 친구한테 강의? 비슷한 걸 받고있지만... :3 -
683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0:40:52>>682 죽이면 거기에 남는 것은 고기...(아니다 이 부캡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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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라이나 커리큘럼 (3330966E+5) 2018. 2. 17. 오후 10:42:25>>0 74번째
염력으로 물건을 든다는건 맨손으로 드는것보다 더 안전히 들수 있다.
예를 들어 매우 부드러운 푸딩은 손으로 들면 으깨질수 있지만.
염력은 모든 것을 일정하게 잡아서 들수 있다.
그러면 푸딩은 으깨지지 않는다. -
685 냐주 (406814E+57) 2018. 2. 17. 오후 10:42:28>>683 님 제가 겨우 니아를 억누르고(?) 있었는데 그러시면;;;;
니아: 고기? (눈 반짝)
시현: 안돼 니아야 안돼에ㅔㅔ에에ㅔㅇ (붙잡)(오열) -
686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10: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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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10:43:30>>682
고렇군요...
저도 지금이라도 조금씩 배우려 하는데 독학도 뭐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
688 냐주 (406814E+57) 2018. 2. 17. 오후 10:45:02>>687 손그림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아요! 종이랑 연필로 그리는 게 제일 많이 늡니다. 맨 처음에 선이랑 동그라미 그리는 것으로 시작하시구. 강의 같은건 인터넷에서 찾으셔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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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10:45:49그림은.. 의-식의 흐르믈 따라 선을 쭈악쭈악 그리면 되는겁디다(아님
흑흑 나도 그림 잘 그리고십따... -
690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10:46:48일단 스케치북이랑 종이군... 일단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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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나래 - 유민 (9463016E+5) 2018. 2. 17. 오후 10:47:44"으, 때리는게 아닙니다. 청소입니다! 청소입니다!"
나래는 조금 부끄럽다는 듯이 힘을 줄여 다시 책장을 팡팡 치기 시작했다. 혹시 무슨 일이 있다는 걸 들키면 어떡하지, 나래에게 있어서 유민 선배는 약점 잡는것을 잘하고 후배를 놀리는 나쁜(그리 심각하지는 않은 의미로) 선배였으니까. 그래도 청소를 도와주겠다는 말에 밝아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 도와주시는 겁니까? 감사합니다! 오히려 제가 선배님의 일을 방해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긴 합니다만..."
말끝을 흐려보는 나래였다. 그러고보니 첫 만남때도, 그 이후로 여러번도 유민은 자신의 청소를 도와주었다. 자신은 유민에게 딱히 해 준것이 없는데도. 나래는 미안한 마음에 청소가 끝나면 서류 작성이라도 도와드릴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청소기를 마저 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커다란 먼지가 털리면 다 바닥에 떨어지니 말입니다. 아, 혹시 저지먼트 예산으로 로봇청소기를 사시는 것은 어떠십니까? 손이 닿지 않는곳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을겁니다. 청소도 조용히 하니 빗자루나 청소기를 꺼낼 필요도 없을겁니다!"
아니다, 오늘의 나래는 그냥 날강도다. 저지먼트 예산으로 로봇청소기를 사달라는 이야기를 묘하게 눈을 빛내면서 해본다. 그나마 마지막 남은 양심으로 세뱃돈을 달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아본다.
초콜릿 준다는 것은 보냈어? 그 한마디에, 나래는 얼굴이 시뻘개져서는 꿈틀거렸다.
"으히, 무, 무슨 초콜릿 말입니까! 제가 초콜릿을 드린 분은 저지먼트의 모두입니다!"
설마, 설마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 알고 있던 걸까? 자신이 누군가에게 초콜릿을 줬다는 것을... 유민의 이야기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초콜릿, 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것을 받고는 굉장히 당황했다는 이야기에 추가타를 맞고는 혼이 빠져나간듯 한 표정을 짓고는 털썩 주저앉는다.
"으으... 보내긴 보냈지만 말입니다..."
에라이, 그냥 말해버리자. 싶은 생각에 우물쭈물거리다가 말해본다.
"그, 저. 아무래도 예감이 좋지 못해서... 조금..." -
692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10:48:05>>682 좋아, 도망치는 수 밖에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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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유민-나래 (0242578E+5) 2018. 2. 17. 오후 10:55:46"후후. 청소기라. 알았어. 그리고 그건... 일단 하선이와 상의해볼게. 아무래도 큰 돈이 나가는 것은 내 맘대로 할 수가 없거든. 후후."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는 근처에 있는 청소기를 들었고 그것을 작동시켰다. 위이이잉하는 소리와 함께, 청소기 모터 소리가 부실에 울렸다. 능숙하게 그것을 움직이면서, 그는 바닥을 밀기 시작했다. 로봇 청소기에 대한 것은 우선 하선과 상의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조용히 그는 청소에 집중했다.
당연하지만 그 와중에도 그녀의 목소리는 전부 들었다. 부정하는 듯 하지만 동의하는 느낌. 그 모습을 힐긋 바라보면서 유민은 작게 웃어보였다.
"예감이 좋은지, 좋지 못한지는 모르는 거잖아. 후후. 일단 말해두지만, 내가 본 그 사람은...아니. 귀찮으니까 실명으로 가자. 아무래도, 후배 양이 분명해 보이니까. 하선이는 자기 자리에 놓여있는 그 편지를 보고 당황했어. 하지만, 받는 사람의 이름이 쓰여있지 않다고, 자신은 아닐 거라고 크게 부정하더라고. 후후.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야. 편지도 초콜릿도, 굳이 줄 사람이 아닌 자리에 놓을 이유가 없잖아. 안 그래?"
싱긋 웃으면서 그는 다시 청소기를 구석구석 밀면서 먼지가 없는지를 확인했다. 3월달에 대청소 날이라도 한번 잡아볼까..그리 생각을 하다가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이야기했다.
"어차피 대상이 내가 아니니까 마음 편하게 이야기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후후. 이왕 이렇게 된 거, 하선이에게 가서 용기내서 얘기해보는 것은 어때? 하선이면 괜찮지. 충분히. 솔직히 같은 동기가 봐도 되게 멋지다고 보거든."
동경하는 이가 있고 좋아하는 이가 있다고 해도 이상할 거 없잖아? 그 말을 하면서 그는 작게 키득거리면서 청소기를 밀기 시작했다.
"결론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는 거야. 후후." -
694 요동치는 죠셉! - 엘-리트 백운 (695176E+57) 2018. 2. 17. 오후 10:57:50"너 사람보는 눈이 대단하구나! 분명 어마무시한 기자가 될 거 같아! 나의 그레이트한 오오라를 느낄 수 있는건 나를 포함해서 다섯명도 안되는데..!"
나를 제외한 네명은 앞으로 밝히기로 하고 아무튼 나의 그레이트함을 한 눈에 알아체는 녀석은 상당히 오랜만이기에 하이한 기분이 된 죠셉이다!
이런 그-레이트한 친구라면 나의 사진과 인터뷰를 믿고 맡길 수 있어!
"Ms.엘-리트, 마음에 들었다. 취재를 허락해주지! 필요한게 있으면 말만 하라고 사진앨범이 필요하면 말만 해! 아니면 당장이라도 사진 찍어도 난 상관없다고? 난 언제나 완전무결하게 그레이트하니까"
이렇게 혼이 살아있는 후배를 보는건 오랜만이다! 이런 훌륭한 인재가 모카고에 있었다니.. 지금까지 모르고 보낸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다 요셉아..! 하지만 그런 모습도 그레이트한 너란 녀석은..!
"자, 장소를 옮길까? 저지먼트 부실에서 하는건 어때? 아니면.."
좋은 장소가 있냐고 물어보는 눈빛으로 백운을 쳐다본다.
나의 그-레이트함은 끝을 모르는 심연과도 같으니까 조심하라고 후배님! 한시간 두시간으로는 부족하니깐 후후 -
695 유리아 (4700221E+5) 2018. 2. 17. 오후 10:59:12설 연휴라고는 했지만, 그녀에게 있어서 설은 발렌타인데이 만큼이나 의미가 없었다. 그렇기에 챙길 이유도 없었고, 기억할 필요도 없었다. 그래도 발렌타인 데이와 차이가 있다면, 아마 올해 챙기게 되었는지, 아닌지에 대한 것이 아닐까. 발렌타인 데이는 그녀가 자발적으로 챙겼지만, 설은 이번에도 아무 의미 없이 넘겼다는 것. 아마 어제 A에게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설 인사가 없었더라면, 그녀는 설인 것도 모르고 지나쳤을 것이 분명했다.
- 가족들 안 보고 싶어?
문득, 어제 A가 했던 질문이 생각난 그녀는 피식,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렸다. 가족. 이제는 볼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아니, 애초에 가족이라는 것이 그녀에게 존재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만 가족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어쩌면 그럴지도 몰랐다. 그녀에게 가족이란 것이 있었을까. 있었겠지. 아주 오래된 기억 속에.
그녀는 바람이나 쐴 겸 기숙사를 나섰다. 2월 중순이 되니 날씨가 조금은 풀렸는지, 얼마 전보다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그녀를 맞이했다. 이제는 두꺼운 패딩이 아닌, 코트만으로도 지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어두운 와인색의 코트와 어울리는 와인색의 비녀를 꽂은 그녀는 천천히 학교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아직 통금까지는 꽤 시간이 남아 있었다.
/ 늦어서 죄송합니다....(흐릿) -
696 윤호 (491124E+57) 2018. 2. 17. 오후 11:03:24앗 리아주 지금 치킨을 묵어야해서... 조금 늦을거같숩니다(흐릿..
미아내.. -
697 리아주 (4700221E+5) 2018. 2. 17. 오후 11:05:31>>696 앗ㅋㅋㅋㅋ아니에요! 치느님을 거부할 수는 없죠 그것은 반역!(???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D -
698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11:08:25일상들이 흥미롭다 흐으음(팝콘 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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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나래 - 유민 (9463016E+5) 2018. 2. 17. 오후 11:15:01나래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큰 돈이 나가는 것은 마음대로는 안된다고는 하지만 일단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 아닌가. 그래도 혹시나 안된다면 자비로 사서 부실에 배치할 생각이었다. 오래 마스크를 끼고 있어 답답한 듯 나래는 어디선가 보온병에 미리 받아놓은 따뜻한 보리차를 들이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조용히, 유민의 말을 경청하기 시작했다. 예감이 좋은지, 좋지 못한지는 모르는 것이다. 하선이...
응? 부장님이?
"붸에에에"
나래는 침착하게 보리차를 뿜었다. 차가 나래의 턱을 줄줄 타고 흐르지만 그건 일단 관계가 없다. 설마 초콜릿이 부장님께 간걸까? 생각해보니 부장님의 책상에 놓은 것 같기도 하고. 나래는 옷깃으로 입가의 보리차를 닦았다. 편지에 받는사람 이름을 제대로 써놓지 않은게 맞구나. 잠깐만, 그러면 부장님이 러브레터를 읽으신건가? 부장님께 고백한게 되는건가? 어?
나래는 당황한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하선 선배의 것이 아니라고 부정하려다가. 어쩌면 그냥 받아들이는 쪽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최대한 변명을 해본다.
"그, 그렇습니다! 그건 동경의 초콜릿이었으니 말입니다. 부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쓴 것입니다! 부장님도 부끄러움은 많이 타시는군요. 후, 후후..."
유민 선배도 편지의 내용을 보신 건 아니겠지. 유민 선배는 그러실 분은 아니야. 나래는 일단 믿음을 가져보는 것이다.
"그러니까, 부장님께 당당히 말씀드리라는 이야기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곧 찾아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러브레터에 관한 오해를 풀러 가보는 것이다. 혹시, 진심으로 받아들이신 것은 아니겠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라... "
나래는 작게 중얼거려 보았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그러면,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 -
700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11:16:22나래는 꽤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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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분홍빛의 요정 (4700221E+5) 2018. 2. 17. 오후 11:16:42아앗 하선이가 그 대상이 아니었군요..(실망(???
그렇다면 나래쟝의 제대로 된 고백을 기다립니다! XD(??? -
702 엘리트 백운 - 죠셉 The 그레이트 (1048717E+6) 2018. 2. 17. 오후 11:16:43“하지만 선배는 조금 상상력이 부족하시군요… MR.그레이트를 취재하러 온 기자라면 당연히!! 이미 최 정상급의 기자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해합니다!! 일류 기자의 소울은 기자가 마음을 열지 않는 한 느낄 수 없는 법… 아쉽게 됬군요!! 전 이미 일류입니다!!”
천하의 요셉 The 그레이트 선배도 이 평범함을 위장하는 오오라는 간파하시지 못 하셨나 보군요… 하지만 그것 또한 좋습니다!! 취재하고 싶은 기분이 엄청나게 생기기 시작했다구요! 왜인지 모를 특종의 예감이 솟아오른다!! 같은걸까요!!
“사진…앨범? 지금, 앨범이라고 하신겁니까!!! 평범한 렌즈가 선배의 그-레이트함을 전부 담아낼 수 있을리가 없지않습니까!!”
자고로 기자라고 하면 사람을 찍기 위해서라면 렌즈 정도는 상비하고 다니는 법!! 말을 끝내자마자 가방에서 새로운 렌즈를 꺼내 카메라에 연결했습니다. 약간 무거운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제가 가진 것 중에서도 상위권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아이… 분명히 그레이트함이 전부 들어오는건 틀림이 없었습니다.
“장소는 바꿀 필요가 있습니까? 요셉 선배가 있으시면 어디라도 그레이트 한 것을…!!”
하지만 저 강렬한 눈빛…!! 어째서인지 가장 훌륭한 장소를 찾아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그레이트함인가… 이것이 요셉인가…!!
“저의 기사는 대체로 자연스러움이 포인트… 저지먼트 부실도, 하다못해 운동장 한가운데라도 일상 그 자체의 순간이 기사가 되는 겁니다!!”
일부러 찍은 사진은 멋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사와 어우러지지도 못 하구요. 이번 기사의 주제는 어디까지나 괴담. 잊어버려서는 안됬습니다. -
703 유민-나래 (0242578E+5) 2018. 2. 17. 오후 11:20:54"...저기, 괜찮아?!"
청소기를 밀고 있던 도중 갑자기 나래가 보리차를 뿜는 모습에 그는 깜짝 놀라서 자신의 자리에 놓여있는 티슈를 여러장 뽑은 다음에, 그녀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그것을 그녀에게 전햊었다. 이미 옷깃으로 닦고 있었지만, 그래도 옷깃보다는 티슈가 나으리라.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난감하게 웃으면서 한쪽 손으로 머리를 긁적였다.
"후후. 후배 양. 뭔가 상황을 돌리려고 해도 이미 늦은 것은 알지? 난 그때 하선이와 대화도 했거든. 동경하는 마음의 편지라면 하선이가 그렇게 반응 할리가 없어. 후후.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것은 분명히 후배 양이 보낸 것이 맞는 모양이네. 오케이. 오케이. 이것으로 내 궁금증도 해결!"
이미 그 말 자체가 그것은 나래가 보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렇다고 한다면 역시 그 러브레터도,초콜릿도.... 거봐. 서하선. 내 말이 맞잖아? 나중에 놀려줘야겠다. 그리 생각하며 그는 작게 웃었다.
그건 그렇고 고백이라. 그렇게 되면 하선이는 답을 내야겠지. 과연 어떤 답이 될까? 무슨 답이 되더라도 자신은 그것을 축하해줄 생각이었다. 올 한 해.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었으니까. 아마도 졸업을 하게 되면 자신은....
거기까지만 생각하면서 그는 평소처럼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면서 싱긋 웃어보였다.
"오케이. 화이팅. 후배 양. 아무튼 청소기는 이쯤 밀면 되겠지?"
다시 청소기를 잡고 바닥을 밀다가 그는 적당히 이 정도면 되었겠지...그리 생각하면서 크게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싱긋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아. 그러고 보니 이걸 얘기 안했했네. 올 한 해, 후배 양에게 있어서 낭만적인 한 해가 되길 바래. 후후." -
704 라이나주 (3330966E+5) 2018. 2. 17. 오후 11:27:40백운이랑 요셉이는 매우 죽이 잘 맞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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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윤호-리아 (491124E+57) 2018. 2. 17. 오후 11:33:24보랏빛 머리카락에 기다란 흉터가 얼굴을 가르고있는 남성이 귀에 이어폰을 꽂은채 담배를 피며 걸어가고있었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어울리지 않게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검은색 자켓을 꽉 껴입은 남성이 어느 한 건물의 옥상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고있었다.
일어나.
다시 등교하기 하루 전, 눈을 뜬 나는 학교 근처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사건이 일어난 이후 겨우 한 명 빼고는 저지먼트의 동료들과 연락하기는 커녕 만나지도 않았다. 그 한명도 우연히 밖을 거닐다가 만난 것 뿐이었으므로 작정하고 집안에 틀어박혔더라면 아무도 만나지 못했겠지.
일주일동안 자리를 비운 학교는 당연하게도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조용했다.
무심코 버릇대로 목에 걸고있던 카메라 스트랩에 손을 가져다댔으나 오늘은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았기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유감.
"......"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중인걸까, 분명히 내가 하고있는 행동임에도 나는 알 수 없었다.
교문 옆 벽에 기댄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그렇게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고있을 뿐이었다. 이따금씩 바람이 불 때를 제외하곤 그리 추운날씨도 아니었기에 오랫동안 손을 빼고있어도 손이 시렵지 않았다.
아,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한 날씨다, 라며 웃기지도 않게 중얼거렸다.
"하아..."
그러고보니 부장에겐 어떻게 둘러대야할까.
무단 결근이라고 생각될정도로 제대로된 통보를 하지못했으니까 아마 만나게 된다면 잔소리를 듣게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학교를 나가기가 싫어졌다.
"아, 출석해야지."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최근 플레이하던 게임의 출석보상을 받아두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며 게임에 접속했다.
그리곤 바로 교문입구에서 천천히 걸어나오고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머리에 꽂은 비녀덕분에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안녕."
힐끗 눈동자를 굴려 바라본채 짧게 인사했다. 아주 평범하게. -
706 백운주 (1048717E+6) 2018. 2. 17. 오후 11:33:54>>704 취재를 기다리던 요셉이와 특종을 기다리던 백운이니까요!!(?)
그리고 저어는 내일 아침 8시 30분 출근이라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ㅁ; 요셉주 킵해주실 수 있을까요... -
707 윤호-리아 (491124E+57) 2018. 2. 17. 오후 11:35:16치킨보단 감자를 더 먹었지만..
으아아 식신께서 10시 이후엔 뭔갈 먹지말라고 하셨지만 치킨앞에선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절망 -
708 윤호-리아 (491124E+57) 2018. 2. 17. 오후 11:35:37앗 백운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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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1:35:48치킨은 정의요 사랑입니다. 거기에 굴복할 수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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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죠셉주 (695176E+57) 2018. 2. 17. 오후 11:37:35날렸다... 백운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ㅜㅜ 계속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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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유민주 (0242578E+5) 2018. 2. 17. 오후 11:38:02요셉주... 우선 >>706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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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죠셉주 (695176E+57) 2018. 2. 17. 오후 11:39:27>>706 앗, 알겠습니다! 백운주 들어가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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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나래 - 유민 (9463016E+5) 2018. 2. 17. 오후 11:40:23"네, 괜찮습니다. 아주 멀쩡합니다. 하하."
나래는 유민이 티슈를 건네주자 감사하다는 듯 허리를 굽히고는 턱을 타고 흘러내리는 보리차를 닦아내었다. 당황하면 음료수를 뿜어버리는 버릇은 슬슬 고칠때가 되지 않았나. 스스로 그리 생각하는 것이었다.
"읏, 늦었다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부장님께서 그런 반응이시라니... 물, 물론 편지의 내용이 좀 그렇긴 했지만... 앗. 그, 궁금증 해결하지 말아주세요!"
얼굴이 빨개진 나래. 중간에 무언가를 너무 말했다는 듯 스스로 입을 막고는 고개를 저었다. 그것보다 조금 넘어가주시면 어디 덧나겠습니까! 역시 후배를 놀리시는 나쁜 선배. 나래는 삐져서는 진짜로 선배를 토닥토닥 땨리려고 하다가, 그나마 청소를 도와주셨다는 생각에 그만두고는 혼자 부끄러움과 분함을 삭혔다.
"화이팅이 아닙니다. 네, 그리고 청소는 이만하면 된 것 같습니다. 내일도 청소를 할테니 오늘은 이쯤해도 괜찮겠지요."
나래는 마스크를 벗었다. 다른 생각을 위해 청소를 시작한 것이었는데, 이젠 다른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졌으니 관둬야지. 나래는 유민의 말에 고개를 돌려보았다. 그러고보니 설날이었지. 가족과 설을 나누지는 못하지만, 저지먼트 동료들과 나누는것도 좋은 생각이야. 나래는 분이 좀 풀린 듯 웃으며 유민에게 이야기했다.
"선배님도 좋은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한 해 좋은 일믕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그리 말하고는 유민이를 빤히 바라보았다.
"세배를 해드릴까요?"
세뱃돈을 위한 날강도가 되었다. -
714 유민-나래 (0242578E+5) 2018. 2. 17. 오후 11:46:41"...후후. 올 한 해 좋은 일이라. 그랬으면 좋겠네. 나도."
작게 웃음을 지으면서 유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으로 자신이 할 말은 다한 것이겠지. 이렇게까지 부정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귀엽다니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고개를 다시 한번 끄덕였다. 이 이상의 간섭은 낭만적이지 못한 행위였다. 하선이와 그녀가 어떻게 되건, 그것은 이제 둘이 알아서 할 이야기였다. 자신은 이미 그 궁금증을 해결했으니 ㅡ물론 그것은 오해였지만 그것을 유민은 알지 못했다.ㅡ 더 이상 할 말은 없었다.
아무튼 이어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세배? 세뱃돈 달라고 말하게? 후후. 글쎄? 세배라고 해도 후배 양과 나는 1살 차이인걸. 세배를 주고 받을 나이는 아니지 않아? 물론 하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난 가난해서 줄 수 있는 것은 없는데..."
물론 돈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원금을 일체 쓰지 않는 그였다. 그런 것을 없애야한다고 생각하는 자신이 그것을 쓸 수 있을리 없었다. 그렇기에 평균적인 레벨3에 비하면 그는 가난했다. 물론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있고 생활비를 받는 것도 있으니, 너무 가난한 것은 또 아니었다. 그냥 그럭저럭 한 달을 보낼 수 있을 정도의 돈은 있었다. 아르바이트 돈도 합쳐지면 나름 풍족하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그래도 좋다면야 얼마든지. 설마 1살 후배가 세배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볼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말이야." -
715 나래 - 유민 (2744945E+5) 2018. 2. 18. 오전 12:02:05"분명 잔뜩 있을 겁니다. 좋은 일은."
지나가다가 돈을 줍거나, 옛 친구와 만나거나, 실수로 누군가의 머리를 내려쳐서 기절시켰는데 스킬아웃이었거나,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거나, 그런 일상에서도 볼 수 있는 조그마한 행복이 모두와 함께하기를 살짝 비는 것이었다.
"아하하, 세뱃돈을 뜯어가기 위한 작전이 들켰습니다. "
레벨 4이라 지원금도 빵빵히 받을 예정인 나래가 상대적으로 자발적(?) 빈곤(?)한 환경에 놓여있는 유민이에게 돈을 뜯어간다는 것은 인성을 조금 의심해봐도 좋은 행동이 아닐까, 다행히도 나래는 장난삼아 그런 말을 해 본 듯 싶었다.
"제가 감히 선배님께 세뱃돈을 뺏어가겠습니까. 한 살 차이어도 존경하는 선배님이시니까 세배를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삿상에 절하듯 하는것도 아니고. 세배라는것은 비교적 가벼운 것이니까. 나래는 세배의 정석이라고 할 만한 움직임으로 유민에게 세배를 해보았다.
"짜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716 리아 - 윤호 (3493567E+5) 2018. 2. 18. 오전 12:06:21빠르지 않은 걸음으로 타박타박 교문을 향해 걸었다. 찬바람이 그녀의 앞머리를 이리저리 헤집는 것을 제외한다면 꽤나 괜찮다 싶은 날씨였다. 산책 나오길 잘했다 생각하며 교문을 나선 그녀는,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지-산책로의 방향에 대한 생각을 하려던 차였다. '안녕.'이라는, 익숙한 목소리의 인사가 들리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그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교문 옆에 기대어 서서는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이가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어? 오랜만이에요, 윤호군."
일주일만인가요? 하고 덧붙이며, 반가운 듯한 목소리로 그에게 인사를 건네었다. 그러고보니, 정말 일주일만에 보는 모습이었다. 꽤 크고 충격적인 사건이 터진 이후로, 그녀는 그를 볼 수 없었다. 저지먼트 부실에서도 보지 못했으니, 아마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것이었겠지. 꽤 큰 사건이었으니 그럴 수 있다. 그는 이곳에 가족도 있었으니, 학교 밖에 있더라도 지낼 곳도 있었을 것이고. ..가족.
"명절은 잘 보내셨어요?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보내는 시간이었을텐데."
아, 그렇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덧붙이며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A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건넨 설 인사였던가. 설인 것을 늦게라도 알아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녀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717 유민-나래 (4420081E+5) 2018. 2. 18. 오전 12:07:37정말로 세배를 자신에게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그는 살짝 당황했다. 정말로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니까. 자신이 존경할만한 선배인가? 그것에 대해서도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눈앞의 선배가 어떤 이인지 안다면...그녀는 뭐라고 말을 할까? 세배를 받으면서 그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굳이 말할 이유는 없겠지. 그녀가 자신을 좋은 이로 기억하고 싶다면... 적어도 저지먼트를 졸업할 때까지는 그런 모습으로 있으리라. 그리 생각하며 그는 다시 싱긋 웃으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후후. ...누군가에게 세배 받아보는 것은 처음이야. 묘한 기분인걸. 이거. 존경하는 선배라고 하니까 더욱 말이야. 내가 존경할만한 행동을 했는진 잘 모르겠지만, 나도 이렇게 받았는데 그냥 있을 순 없는걸. 받기만 하는 것은 성미에 안 맞아서 말이야."
작게 웃으면서 그는 잠시 생각을 하면서 눈을 감았다. 무엇이 좋을까. 돈을 준다고 해도 눈앞의 후배가 자신의 세뱃돈을 받을 것 같지는 않았다. 방금 전에 굳이 그렇게까지 이야기를 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핸드폰을 꺼낸 후에, 뭔가를 톡톡 건드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연락처로 롤케이크 기프트콘 하나를 전송했다. 아마 그녀의 해드폰은 작게 진동하고 있지 않을까?
"후후. 지금 것은 세뱃돈은 아니지만, 세뱃돈 대용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둬. 마음에 들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선배로서 줄 수 있는 것이 지금은 그 정도박에 없어서 미안하네. 후후. 아무튼 세배는 고마워. 가족도 없는 이곳에서... 친척도 없는 이곳에서 누군가에게 그렇게 받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 응...정말로 고마워."
정말로 기분이 좋은지, 그의 미소는 꽤 흐뭇한 느낌의 무언가였다. -
718 나래 - 유민 (2744945E+5) 2018. 2. 18. 오전 12:19:19날렸습니다... 죄송햐요ㅜㅜㅜㅜ 얼른 써오겠습니다...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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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윤호-리아 (2895932E+5) 2018. 2. 18. 오전 12:19:41띠링, 띠링띠링.
아, 날짜가 모자라서 마지막일자 출석보상을 받을 수 없겠다. 유감.
작게 한숨을 내쉬며 휴대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은 나는 눈동자를 굴리다 그녀를 바라보았다. 일주일만에 만나는거라며 반가운 듯한 목소리로 인사를 했다. 아, 그렇지. 일주일만이지.
"......"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걸로 대답해주었다. 뭐라고 말해야할까, 굳이 저쪽에서 먼저 묻지않는 한 그때의 일에 대해선 물어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안티스킬이 찾아다니는 실험체, 여자아이에 대해서도 이미 이전에 다른 부원에게 물어봤으니까 굳이 그녀에게까지 물어볼 이유는 없었다.
...그런가.
- 명절은 잘 보내셨어요?
"뭐, 적당히 보냈지."
명절이랄것도 없었다. 별 다른 차례도 지내지 않았고, 지낼 필요도 없었다. 외부의 가족에게도 연락할 기회도 드물었고 설령 연락을 한다해도 나는 그들을 모른다. 그들도 나를 모른다.
애초에 그 날 누나에게 다른 가족들에 대해 물었을때 보여준 슬픈 표정을 생각해본다면 우리, 아니 그들 역시 바깥의 가족과는 모종의 이유로 결별을 했거나, 아니면.
"......"
생각하지 말자.
"여전히 존댓말이네. 너도 바깥의 가족들이랑 연락했어?"
형식적인, 다소 딱딱하게 들려올 수도 있는 어투로 말을 내뱉으며 물었다. -
720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2:20:22나...나래주....;ㅁ; (토닥토닥) 괘..괜찮아요! 천천히 쓰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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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나래 - 유민 (2744945E+5) 2018. 2. 18. 오전 12:35:00"보통 10대에 세배를 받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후후. 또, 선배님이 존경스러운 분이신지에 대해서는 여러 근거가 있으니까, 그렇게 스스로를 낮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래는 웃어보였다. 여러 근거라, 저지먼트 일에는 늘 열심이신데다가, 동료 챙기시는 것도 최고이신 데다가, 또... 또... 더 생각하려는 나래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리자 나래는 핸드폰을 꺼냈다. 유민에게서 온 기프티콘. 세뱃돈 대신인걸까, 굳이 주시지 않으셔도 되는데. 그치만, 세뱃돈 대신이라니까.
"감사합니다, 선배께서 주신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치있는 것이니 말입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나래는 핸드폰을 꼭 쥐었다. 자신이 인첨공에 오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가족과, 친척과 있지 않았을까? 지금 이곳은 그들 중 누구도 없어서, 어쩌면 외로워서 홀로 죽어가고 있을지 몰라도.
"...저도 이렇게 누군가에게 세배를 드리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장난스레 해 본 말인데, 진짜 해버렸군요."
나래는 숨을 골랐다.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웃어보였다. 더이상 가족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마음을 헤집으면서도, 가족을 대신할 수 있다는 동료가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위안을 주는 것은 복잡미묘한 감정이었다.
"으응, 분위기가 너무 훈훈해 진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울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감동의 눈물이 흐를지도 모른다.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나래는 뺨을 손뼉으로 가볍게 치는 것이었다.
//흐어어 감사합니다 ;-; 한번 더 날릴 뻔 했어요... -
722 유민-나래 (4420081E+5) 2018. 2. 18. 오전 12:43:00"후배 양은 왜 그렇게까지 나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하는지 모르겠네. 후후. 나, 그 정도의 일은 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가 주는 거라면 뭐든지 가치가 있다니. 그 정도일리가 없잖아. 안 그래? 그래도 기뻐하니까 다행인걸?"
설마 이렇게까지 높은 평가를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일이기에 그는 자신의 뺨을 작게 긁적였다. 그러면서이어지는 그녀의 말을 조용히 들엇다. 누군가에게 세배를 드리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라... 그녀도 가족이 없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침묵을 지켰다.
인첨공에 들어올 때, 가족이 아니라 자신처럼 혼자 오는 이들도 매우 많다. 참으로 잔혹한 일이다. 기밀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말 그대로 가족과 생이별을 시키는 것이니까. 하지만 자신은 그것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 없었다.
그 사실을 이미 알고서 들어온 것이니까. 설마... 이렇게까지 만나기 힘들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으니까. 눈을 감으면서, 자신의 가족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밖에 계시는 가족들은 지금 뭘하고 있을까? 밴드 일 잘 하고 있을까? 누나는 아이돌 활동 잘하고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침묵을 지키다가 이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작게 웃으면서 그는 살며시 고개를 뒤로 돌렸다.
"울어도 돼. 후배 양. 눈물을 흘리고 싶을땐 흘려도 되는 거야.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이. 후후. ...이거 알아? 살다 보면 울고 싶어도 못 울 때도 있어. 진짜 너무 슬프고 분한데, 눈물이 안 나올 때도 있더라고. 후후. ...그러니까 말이야. 눈물이 나올 것 같으면 그냥 우는 거야. 울어도 돼. 울고 싶으면 말이야. 후후."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그는 다른 곳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울고 싶으면 울어도 좋다는 나름의 의사표시였다. 물론 울지 않아도 그것은 그녀의 자유였다. 어떻게 하더라도 그것은 그녀의 자유이기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다른 곳을 바라보았다.
"적어도 설 정도는, 가족들을 볼 수 있게 해도 좋을텐데 말이야. 아아.. 낭만적이지 않다니까."
괜히 그렇게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천장을 바라볼 뿐이었다. -
723 리아 - 윤호 (3493567E+5) 2018. 2. 18. 오전 12:51:37명절은 잘 보냈냐는 그녀의 말에 적당히 보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답다면 그다운 대답에, 그녀는 예상했다는 듯 "그런가요?"라며 짧은 대꾸를 남겼다.
이어지는 말은, 여전히 존댓말이라며 그녀에게 바깥의 가족들과 연락을 했냐는 그의 말이었다. 꽤나 형식적인 되물음과 그 특유의 딱딱한 어투에 그녀는 조금 어색한 웃음을 보이다 고개를 저었다. 바깥의 가족. 안에 혼자 왔다는 말을 언제 했었던가 싶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진 않았다. 그렇게 큰 비밀도 아니고.
"아뇨. 별로.. 명절인데, 바쁠 것 같아서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사실, 거짓말이었다. 바깥에 가족은 더이상 볼 수도, 연락이 닿을 수도 없었기에. 어쩌면, 연락이 닿을 수 있었다고 해도, 볼 수 있었다고 해도. 그녀는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들에게 그녀는 가족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이런 이야기로 그에게 부담을 주거나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별로 티내려 하지 않으며 대충 둘러대었다.
"그리고 존댓말은.. 그러게요. 반말에 익숙해져 보겠다고, 윤호군이랑 약속했는데. 혹시 많이 불편하세..불편해?"
불편해?하고 고쳐 말하는 것도 어색한지, 그녀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시선을 내렸다. 그러고보니 정말 까맣게 잊고 지냈다. 불편하다고 하면 어쩌지. 이나씨도 존댓말에 어색해 하셨는데. 역시 고쳐야 할까요.
작게 한숨을 내쉰 그녀는 다시 고개를 들었다. 찬바람이 그녀의 뒷쪽으로 불어와, 그녀는 살짝 어깨를 움츠렸다. 그러고보니, 산책을 하러 가던 중이었죠. 윤호군도 볼일이 있어 학교에 온 걸텐데, 저랑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도 괜찮은 걸까요? ..이제 만난 거지만.
"그러고보니, 누구 기다리고 계시는 건가요?"
아직 날이 추운데. 이제 막 학교에 오신 건 아닌 것 같아서.. -
724 나래 - 유민 (2744945E+5) 2018. 2. 18. 오전 1:08:24"선배님은 좋으신 분이니까. 좋은 평가가 알아서 따라오는것이 당연한 겁니다. 나쁜 선배님이셨다면 아무리 능력이 좋으셔도 높은 평가는 안드렸을 겁니다?"
물론 후배를 놀리실 때는 나쁜 선배님입니다. 라며 장난스레 덧붙여본다. 나래는 유민이 좋은 선배님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니까.
세배라, 가족이라. 나래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어째서일까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도, 떠올리고 싶지 않은데도,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도 자꾸 그 기억이 눈앞에서 생생히 보이는 듯 한것은 왜일까.
"으웃... "
울어도 된다, 라는 유민의 말에 나래는 유민을 등지고 섰다. 일부러 다른 곳을 보는 유민이었지만서도 자신이 우는 모습을 숨기고 싶었던 것일까. 나래는 살짝 훌쩍, 하는 소리를 내었다. 무언가를 하나 생각하자 마자 관련된 기억이 줄줄이 달려오는 것이 견디기 힘들었던 것일까. 보고싶다. 라는 작은 생각에 바깥에서의 그나마 즐거웠던 추억이 빛을 발하는 것 만 같아서.
"아, 안 울겁니다! 저는 언제나 완고한 인간입니다. 울고싶어도, 말씀처럼 저는 눈물이 전혀 나오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저는..."
"...저는..."
조금 말꼬리를 흐려본다. 훌쩍, 간신히 울음을 참는 소리가 살짝 들려온다. 나래는 고개를 푹 떨어트리고는, 그대로 조용히 있었다. 옛날부터 그래왔다. 울고싶으면 아무도 없는 곳에 달려가서, 혹여나 눈이 부을까 눈물을 비비지도 않고 그저 땅바닥에 뚝 뚝 떨어트렸다. 늘 그랬다.
"...그러게요, 가족이 보고싶네요. 설 정도는, 만나고 싶은데."
하아, 나래는 잠시 숨을 고르고는 고개를 들어올렸다.
"이런 분위기는 너무 어두운데요, 아하하."
그러면서 완전히 숨기지는 못한, 살짝 빨개지고 촉촉한 눈으로 웃어보는 것이다.
//슬슬 막레를 넣는 분위기를 풍겨도 될까요? :3 분위기가...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
725 윤호-리아 (2895932E+5) 2018. 2. 18. 오전 1:12:04"그래?"
바쁠 것 같다면야, 사실 그다지 알고싶어 물어본 것도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정말로 형식적인 물음이었으니까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겨버렸다.
눈을 가늘게 뜬 채 어색한 웃음을 보이더니 고개를 가로젓는 그녀를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였다.
- 불편해?
존댓말을 하려다 어색한 어투로 반말을 내뱉으며 고개를 숙이는 그녀의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입을 열었다.
"불편하네. 아무래도 말이지."
농담이다. 아니, 어쩌면 정말로 불편했을지도 모른다. 어느새 존댓말을 쓰는 그녀의 모습에 익숙해져버린 나머지 반말을 하는 그녀의 모습은 영 익숙해지지가 않는걸까. 우습다.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을 거두지 않은채 슬쩍 눈웃음을 짓더니 어깨를 으쓱이며 덧붙였다.
"농담이야. 그래도 늘 존댓말만 하다가 진짜로 편하게 말을 놓으니까... 새롭네."
그녀의 뒤쪽으로 불어오는 찬바람에 인상을 살짝 찌푸렸다. 정말이지,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인데 말이야.
분위기를 전환하듯 이제 누구를 기다리고 있었냐며 묻는 그녀의 물음에 나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 그러게 누굴 기다리고 있었으려나?
"글쎄."
다시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다 그녀의 와인색 비녀가 그것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너 아닐까?"
다시 한 번 어깨를 으쓱이며 농담끼가 다분한 어투로 말을 내뱉었다.
그러다가 자신이 내뱉은 말이 그녀에게 어떻게 들릴지 생각해보자니 갑자기 부끄러워져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돌렸다.
"미안, 느끼하네 엄청."
다시 한 번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
차라리 차가운 바람이 계속 불었음했다. -
726 유민-나래 (4420081E+5) 2018. 2. 18. 오전 1:17:21"...있잖아? 후배 양. 후배 양이 완고한 인간인지, 질서의 요정인진 관계없어. 사람이잖아? 그럼 울 수도 있는 거야. 후후. 그것에 부끄러운 것이 어딨어. 울어야 할 때 울지 못하는 이야말로..정말로 힘들고 불쌍한 이가 아닐까? 적어도 난 그리 생각해."
그저 조용히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그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자신은 그저 선배일 뿐. 그 이상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그렇기에, 그렇기에... 그는 그 이상의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설 정도는 가족을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 자신도 그러했다. 물론 1년에 1번 정도는 만날 수 있다고 하지만...자신들은 10대다. 기밀이라는 이름 아래에, 아예 차단해버리는 것은 역시 너무 심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도 들었다. 자신들의 존재가 기밀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며 그는 인첨공의 시스템에 다시 한번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초능력은 어쩌면 자신들에게 걸린 족쇄이자 저주가 아닐가..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그렇게 있다가 그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나래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어보였다.
"어두운 분위기야? 이거? 후후. 후배 양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그럼...나는 슬슬 일을 해볼까? 오늘 여기에 일하러 왔으니까. 이럴 땐, 일이라도 해서, 잠시 이런 생각을 잊는 것이 최고지. 후후. 보자. 오늘 해야 하는 일이 뭐가 있더라."
그녀의 눈을 잠시 바라보지만, 촉촉한 눈에 대해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것에 대해서 말할 이유가 그에겐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자신의 자리로 향했고 의자에 앉은 후에 노트북을 작동시켰다.
"아. 맞아. 후배 양. 고백. 힘내. 후후. 난 낭만적인 전개를 좋아하니까 후배 양을 응원할게. 어떤 결과가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혹시 괜찮다면 결과 정도는 나에게 말해줄 수 있을까? 후후."
//음...음...이런 분위기가 나올지는 잘 몰랐지만...아무튼 막레를 넣는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했으니 만들었습니다! -
727 나래 - 유민 (2744945E+5) 2018. 2. 18. 오전 1:42:08>>0
나래는 유민의 말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아니.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목에 턱 막혀 나오지 않는 말을 입모양으로만 웅얼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사람이니까, 울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래서, 가끔 울고싶을때도 있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우는 것은 사실 나래 스스로가 약하기 그지없는 존재라는것이 들킬까봐. 능력 없이는 자신의 감정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바보라는것이 들킬까봐. 그래서, 또...
나래는 한 번 훌쩍이는것으로 그 대답을 했다. 능력을 쓰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 연산식을 천천히 외워본다. 더이상 슬프지 않게. 나쁜 생각은 들지 않게.
"아, 아하하. 그렇지. 일 하셔야 하지요. 괜히 발목만 잡은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나래는 언제 울었냐는 듯 방긋 웃으며 다시 유민을 돌아보았다. 여전히 그 눈가는 나래가 울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었지만.
"그, 참. 고백이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고백 이야기가 나오자 갑자기 나래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당황한 듯 소리치는 나래. 소리쳤다기 보다는 조금 더 유한 분위기였지만. 어쨨거나 조금 격양된 상태인 것은 맞았다. 그럼에도, 나래는 고개를 돌리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뭐, 결과정도는 알려드리도록... 할 테니까요."
머뭇머뭇거리면서도, 마지못해 알겠다는 듯 나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이야기는 역시 부끄러운 것일까. 혼자 발끝을 동동 바닥에 두드리다가.
"그럼, 그럼. 저는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빨개진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듯 포개서. 부끄러운 듯 부실을 타다닥 뛰쳐나가서는.
"아,으.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얼굴만 빼꼼 내민채로 인사해보는 것이다.
//으으 막레는 멋지게 쓰고싶은데 제 능력이 안되네요... 유민주 수고하셨습니다! 막레로 받으셔도 되고 막레 주셔도 되어요! :) -
728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43:27그럼 저것을 막레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래주!
...자..나는 목적을 달성했어..! 이제 신경쓰이는 그 사람과 돌리게 되면 고백씬이 뜨게 되겠지. 후후후후..(나쁨) -
729 강유민-훈련과 약간의 후일담 (4420081E+5) 2018. 2. 18. 오전 1:50:58>>0
쓸데없는 참견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래가 자신에게 화를 내더라도, 소리를 질러도 그 말만은 꼭 하고 싶었다. 그야... 자신은 자각을 했을 때 잃어버린 이였으니까.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이가 떠올랐기에, 조금은 그렇게 참견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자신이 대상이 아니니까 이렇게 속편한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말하고 싶었다. 모든 것을 잃었을 때는... 정말로 모든 것을 잃었을 때는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니까.
그런 후회는 두번이나 하고 싶지 않았다. 그것이, 어쩌면...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가 한때 마음을 밝혔던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에 대해서 후회는 없었다. 이제는 후련하다. 괜히, 괜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다가 잃는 것보다는 나았다.
"...후후. 후배 양. 정말로 힘내라고..."
이어 그는 자신의 손에서 힐링 볼을 생성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에게 흡수시켰다. 몸의 피로가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그리고, 그는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이어 애써 참고 있던 눈물을 뚝뚝 아래로 떨어드렸다.
"...정말...선배로서, 체면 살리기 너무 힘들다니까. ...후배 양만 보고 싶은 것은 아니란 말이야. 후후."
보고 싶은 이가 너무 많았다. 부모님도, 그리고 그 날 이후로 보지 못한 그 애의 모습도... 참으로 보고 싶어지는 날이었다. 이제 와서 첫사랑에 미련은 없지만.. 그래도, 잘 지내는지는 알고 싶었다. 부모님은 물론이고, 그 애도 잘 지내는지 너무 알고 싶었다. 하지만, 알 수 있는 방도는 없었다. 그렇기에, 그렇기에....
"...정말...낭만적이지 않네. 이런 것은 싫은데..."
그는 아무도 없는 부실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정말,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지만, 이제는 볼 수가 없기에... -
730 리아 - 윤호 (3493567E+5) 2018. 2. 18. 오전 1:58:03- 불편하네. 아무래도 말이지.
"..아, 그..런가요.. 아니, 그렇구나.."
불편하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 어색하게 고개만 두어 번 끄덕였다. 불편하다면, 역시 고쳐야겠죠. 나가는 김에 언어와 관련된 책이라도 하나 사서 공부해야 할까요. 아니, 할까. 그녀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윤호군 뿐만 아니라 다들 불편했겠죠. 불편했을텐데 여태까지 참고 계셨다는 거라면, 죄송한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미안했다며 사과하려 입을 연 그녀는, 뒤이어 덧붙여진 그의 '농담이야'라는 말에 다시 입을 다물었다.
"....."
새롭네. 괜찮다는 걸까, 아니면 별로라는 걸까. 알 수 없는 대답에 그녀는 그저 발끝으로 향한 시선만 이리저리 굴릴 뿐이었다. ..아니, 확실하게 해야겠다. 모르겠잖아요. 그녀는 고개를 들고 그를 바라보았다. 인상을 찌푸린 모습에 조금은 머뭇거렸지만, 결국은 말을 꺼내었다.
"그 말은, 존댓말을 사용해도 괜찮다는 건가요? 아니면, 조금 전처럼 말을 놓는 게 더 좋은....거야?"
말해주세요. 혹시 정말 싫으시다면, 고칠테니까..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녀의 시선은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자신이 없는 걸까. 눈치가 없는 것처럼 보일까. 장난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걸까. 하지만 정말 불편했던 거라면. 고치길 바랐던 거라면. 그녀는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누구를 기다리고 있었냐는 그녀의 물음에, 그는 잠시 말이 없다가, 곧 '글쎄.'라는 짧은 대답을 주었다. 별로 대답해주기 싫은 걸까. 만약 그렇다고 해도, 그녀가 그에게 캐물을 자격은 없었기에. 그녀는 알았다는 듯 고개만 끄덕였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던 그의 입이 다시 열렸다.
- 너 아닐까?
"..네?"
농담기 다분한 말투였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기에. 그녀는 조금은 놀란 듯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 역시 말을 내뱉고도 민망했는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돌렸다. 그의 그런 행동 때문인지, 그녀는 괜히 자신도 부끄러워지는 것 같아 고개를 살짝 숙였다.
그는 민망한 듯, 자신의 말이 엄청 느끼하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꺼냈다. 그녀는 어색한 웃음을 짧게 터트리고선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오늘.. 농담 많이 하시네요."
아니면, 이것도 정신없이 하는 말일까요. 그녀는 속으로 중얼거리며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찬바람 때문에 얼굴이 붉어진 것인지, 아니면 찬바람이 이미 그런 얼굴을 식혀주는 것인지. 글쎄. 알 수 없었다. -
731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전 1:59:09아아..아이고 유민아...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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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전 2:00:43>>728 아니 그런 지능적인 작전을!!(?) 후후... 하지만 과연 나래주가 고백을 할지는 나래주도 모릅니다!
그럼 밤도 늦었고 나래주는 잠을 자러... 안녕히 주무세요! -
733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전 2:01:37나래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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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02:58이렇게까지 했는데 또 다시 고구마를 먹일 참인가...!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농담입니다. 그냥 유민이 입장에서는 말을 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는다...라는 것을 경험했기에...그렇게 말을 한 거고....
음...유민이는 괜찮습니다! 저러다가 태연하게 또 일합니다..!(끄덕) -
735 라이나주 (567891E+56) 2018. 2. 18. 오전 2:04:38갱신! 다들 안 자고 있다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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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06: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주야말로 왜 안 주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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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전 2:07:10아앗 이나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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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12:58아무튼 유민주가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독백으로 풀기엔 조금 한계가 있을 것 같기에..2번째 개인이벤트를 기획해보기로 했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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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전 2:14:17>>738 오오오오오오..!(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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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16:01
>>739 ???: -
741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전 2:17:33>>7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째서죠.. 그래도 기대할 것입니다! 첫사랑! 개인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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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라이나주 (567891E+56) 2018. 2. 18. 오전 2:18:58개인이벤트라... 개인 이벤트...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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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19:31첫사랑 양이 아니라 남학생 군과 여학생 양도 나온다고 한다면 고구마가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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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전 2:22:00>>743 어째서죠... 역시 부장님 호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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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라이나주 (567891E+56) 2018. 2. 18. 오전 2:23:16살인미수니까 좀 심한 처벌 받지는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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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윤호-리아 (2895932E+5) 2018. 2. 18. 오전 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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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24:35>>744 >>745
남학생:처벌....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일단 어떻게든 나왔다구!
여학생:아아...하선 언니를 볼 수 있는 거야? 호출해줘! 호출해줘!!
....것보다 둘이 언급되니 바로 분위기가 돌변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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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윤호-리아 (2895932E+5) 2018. 2. 18. 오전 2:24:39날렸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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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25: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호주까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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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윤호-리아 (2895932E+5) 2018. 2. 18. 오전 2:26:08모두가 있으니까, 여기에 있을 수 있는거다아아아아!!!!!!!
가자!!!! 이 괴로움을 없애버리러!!!!!
끼요요오오오오오오옷!!!!! -
751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26:11>>748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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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전 2:27:34>>747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학생.... 혼나는 거라도 하선이를 볼 수 있다면 괜찮다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이쯤이면 좀 무서운데요...
>>748 아앗..그런..88(토닥토닥) 천천히 이어주셔도 괜찮아요 윤호주...8ㅁ8 -
753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29:25참고로 남학생 군과 여학생 양은 일단 모카고에서 쫓겨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지금은 밖에 있는지라.....그렇다고 합니다. 아주 이를 빠득빠득 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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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윤호-리아 (2895932E+5) 2018. 2. 18. 오전 2:39:24존댓말을 사용하는게 더 좋은지, 편하게 말을 놓는게 더 좋은지 솔직히 말하자면 고를 수 없었다.
그래서 입을 꾹 다문채 턱을 만지작거리며 곰곰히 생각했다.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그녀의 모습과 거기에 또 다시 진지하게 생각하는 나의 모습은 남들이 보기엔 어떻게 보일까, 하는 쓸데없는 잡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뭐래.
"...네가 편한대로 해줘. 하지만 솔직히 조금은... 말을 놓는게 조금 더 친해보여서 좋아."
정말로 궁금했다. 이런 건 배우지 않았어.
하지만 공식선상에선 존대를 하는 걸 보면 친근감의 표현이라기보단 단순히 예의를 차리는 것 뿐이라고 생각이 들어. 선입견이려나.
볼을 긁적이며 이번에는 내가 고개를 숙였다.
- 네?
농담, 농담아닌 농담에 당황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보이지 않아도 그 목소리로 그녀의 감정은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다. 분명히 무척이나...
어색한 웃음을 짧게 터뜨리는 소리가 들려올때 천천히 얼굴을 쓸어내리듯 손을 내렸고 눈동자를 힐끗 굴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붉게 달아오른 저 얼굴은 차가운 바람 때문일까, 아니면 방금 내가 내뱉은 어줍잖은 망언때문일까? 어느쪽이던 그녀의 얼굴이 빨개졌다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아, 사과다.
이 말은 입 밖으로 내뱉지 않았다. 만약 조금이라도 입 밖으로 흘렸다면 머릿속의 작은 윤호들이 분명 그 말을 내뱉은 작은 윤호를 두들겨패고있었겠지.
농담을 많이한다는 그녀의 말에 대답없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머리카락을 위로 쓸어넘기며 그녀를 바라보았고 나직하게 입을 열어 말을 내뱉었다.
"저기, 산책하러 간다고 했잖아? 그... 같이 가도 될까? 지금 엄청 한가하거든."
만약 안된다고 말해도 따라갈 것 같았다.
아니, 정말로 안된다고 말하면 따라가지 않으려나.
잘 모르겠다.
"아니면... 말고."
그래서 작게 중얼거리며 덧붙이고는 눈동자를 데굴 굴려 바닥을 내려다보았다. -
755 윤호-리아 (2895932E+5) 2018. 2. 18. 오전 2:41:27호오 다시 정주행해보니 유민주의 제2차 개인이벤트 소식이...
앗아앗 남학생과 여학생콤비는 또 다시 빌런이 되는건가..!
보라돌이: 흥신소 개장기념 의뢰비용 반값세일이애오 찡굿☆
윤호: 아니 아재 나잇값좀
보라돌이: 이제 20대 중반이야!
윤호: 아재
보라돌이: -
756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42:27아니...저 블랙워그레이몬짤... 남학생과 여학생 콤비에게 날리는 거 아니었나요?! (동공지진) 그리고...빌런이...될지도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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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라이나주 (567891E+56) 2018. 2. 18. 오전 2:43:02>>747
그야 나쁜짓 한 녀석들이니까 당연히. -
758 라이나주 (567891E+56) 2018. 2. 18. 오전 2:43:53그나저나 누가 먼저 커플이 될지 너무나 기대되는군요. 흐으으으으음
흐으으으으으으으으음. ㅋㅋㅋㅋㅋ -
759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44:44커플이요...? 글쎄요? 아무렴 어떤가. 난 그냥 팝콘이나 우걱우걱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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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라이나주 (567891E+56) 2018. 2. 18. 오전 2:47:03나도 팝콘이나 튀기는 사람이어야 겠군요 으아이아...
봄은 언제 올까나... -
761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48:05이나의 봄이요? 글쎄요? 이나 귀여우니까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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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윤호-리아 (2895932E+5) 2018. 2. 18. 오전 2:49:00>>756 엗 않이오
쓰던 레스를 날려서 그만 정신을 잃은것뿐임미다
아마도라는것은 예스라고 답하는것이겠지..
그리고 이미 커플은 요셉x요셉이가 있지않았웁니까??(아님 -
763 라이나주 (567891E+56) 2018. 2. 18. 오전 2:51:30>>761
그럴까..? 흠... 그럴까요? 그러면 좋겠네요!
>>762
그레이트한 그 커플을 잊고 있었군...! -
764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2:52:42>>762 이제와서 그들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안 그래요? ....물론 할 수 있지요. 다음 등장은 레벨4...(끄덕)
>>763 그러지 않을까...라고 저는 적어도 생각합니다.
봄이 없는 것은 유민이지. 제가 생각해도 참 복잡한 아이라는 느낌이 드는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765 라이나주 (567891E+56) 2018. 2. 18. 오전 3:16:21이제 너무 늦었으니 기봐야겠어요...! 긋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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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라이나 커리큘럼 (567891E+56) 2018. 2. 18. 오전 3:18:57>>0 75번째
푸딩은 물 같으면서도 고체여서 신기한 느낌이다.
능력을 수련할때는 안성맞춤이다.
골고루 받쳐 주면서 흔들리지 않게 조심조심들어야 한다는게 염력수련에 좋다.
액체가 아니라 들기 쉽다는게 난이도 조절에 절묘함. 매우 좋다... -
767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3:19:38잘 자요! 이나주! :) 유민주도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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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리아 - 윤호 (3493567E+5) 2018. 2. 18. 오전 3:31:03- 하지만 솔직히 조금은... 말을 놓는게 조금 더 친해보여서 좋아.
그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친해보여서 좋아. 그는 말을 놓는 것이 친근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어쩌면 그럴 수도 있었다. 친구에게 존대를 사용하는 사람은 흔치 않았으니까. 그가 그녀의 존댓말이 거리를 두는 거라고 생각했다면, 단순한 겉치레 예의라고 생각했다면. 그럴 의도가 아니었음에도 상대가 그렇게 느낀다면, 이건 그녀가 바꿔야 하는 거겠지. 그녀는 문득, 그와 처음 대화했던 날을 떠올렸다. 그때도 존댓말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그때 그는 존댓말 같은 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했던가. 그 말에 그녀는 무어라 대답했던가.
[그래도 윤호군과 제가 조금 더 친한 사이가 되면, 그때쯤이면 자연스럽게 말을 놓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친한 사이가 되면. 그는 그녀가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조차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괜히 마음이 불편했다. 친한 사이. 지금이 그 때일까. 그녀는.
"윤호군이 그렇다면야.. 조금씩 노력해볼게요. 아니, 노력해볼게. 존댓말이 오랜 습관이라 조금 걸리겠지만.. 그래도, 이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윤호군과 거리를 두거나 겉치레로 예의 차리려고 존댓말을 사용하는 건 아니었어요. 조금은 단호하게 덧붙인 그녀는, 곧 다시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렸다. 공부할 게 늘었네요.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 같이 가도될까? 지금 엄청 한가하거든.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에, 그녀는 "네?"하고 되묻고선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조금 전의 어색한 웃음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었다.
"정말로 저, 아니, 나 기다린 거였어..요?"
말을 놓기 위해 '저'에서 '나'로 바꾸었건만, 결국은 끝에 '요'를 붙이고 말았다. 하지만 그것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인지, 그녀의 목소리에는 웃음기가 섞여 있었다.
아니면 말고. 작게 덧붙여진 그의 목소리에 그녀는 소리 없이 쿡쿡 웃다가 고개를 저었다.
"제가 이제 말 놓는 거 공부해야 해서, 서점에 가야할 것 같은데. 같이 가실 거죠?"
여전히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물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물론 서점에 간다는 것은 농담이지만. 저라고 농담을 못할 건 없잖아요?
/ 아이고.. 너무 늦어버려서 죄송합니다..8ㅁ8 -
769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전 3:31:28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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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전 3:42:53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리아 위키를 수정하다가 기타란에 [누군가 말을 놓기를 원한다면, 아무리 오래된 습관이라도 고치려 할지 모른다.]고 적으려다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안했는데, 해둘 걸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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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윤호-리아 (2895932E+5) 2018. 2. 18. 오전 3:46:53에에에에.....
윤호주는 기절잠....(털석(질질질 -
772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전 3:48:27윤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
랴주도 슬슬 자러가봐야..시간이..(흐릿) 셔터는 제가 내리고 가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욧! -
773 은하수-훈련5 (7901922E+6) 2018. 2. 18. 오전 8:57:58>>0
"~♪"
하수는 오늘도 해맑게 웃으면서 커리큘럼을 받고 있다.
끝나면 칭찬을 받을 것을 알고 있기에.
//으윽 설날 정신 없어서 훈련을 이틀이나 못했어어 ;ㅁ;
아침 갱신합니다! -
774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전 9:52:03...세상에.. 제가 대체 몇 시간을 내리 잠들어 있던 거죠...
거의 죽었다 살아난 수준...인데...(흐릿 -
775 하수주 (7901922E+6) 2018. 2. 18. 오전 9:59:07레주 어서오세요! 는 괜찮으세요...?! 도대체 얼마나 주무셨길래...!(동공지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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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0:08:02(파칭)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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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전 10:09:58하수주 유민주 어서와요 :)
엄... 어제... 저녁에 집에 도착해서... 밥도 안먹고 바로 침대에 누워서...
...그 후로 기억이 없네요... :3 눈뜨니 아침... -
778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0:11:27음..그건 기절이군요. 많이 피곤하셨던 모양이에요. (토닥토닥) 지금은 좀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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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하수주 (7901922E+6) 2018. 2. 18. 오전 10:11:53유민주 어서오세요!
>>777 세, 세에상에...엄청 많이 주무셨잖아...! 괜찮으신 거죠? ;ㅁ; -
780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0:16:19아무튼 오늘로 연휴도 마지막... 이렇게 연휴때 일상을 막막 돌려둬야 하는 법이라고 하지만... 나중에 점심은 뷔페 먹으러 갈 거라서... 지금부터 일상을 구하면 역시 중간에 킵될 확률이 높아지려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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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전 10:16:35좀 나른하고 허리가 엄청 아픈 것을 빼면 괜찮습니다...ㅋㅋㅋㅋ... 체력이 없어서 비실거려가지고 문제네요 문제
아직도 나른한데 허리 아파서 더 누워있긴 힘들고... 일어나서 밥이나 챙겨 먹어야겠어오... -
782 하수주 (7901922E+6) 2018. 2. 18. 오전 10:17:31일상...일상이라...(일상을 한 번도 안 돌려봄)
내가 지금 여유가 있는 거신가...(흐릿)(헷갈림) -
783 하수주 (7901922E+6) 2018. 2. 18. 오전 10:18:28>>781 으아앗 레주 아프시면 안 돼요요 ;ㅁ;(눈물펑펑) 얼른 괜찮아지셔야할텐데...!! 식사도 얼른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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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0:31:18저런....캡틴...어서 식사 하셔야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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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하수주 (7901922E+6) 2018. 2. 18. 오전 10:31:56좋아 한 몇 시간은 여유있는 것 같다!
일상을 구함미다!(으지) -
786 죠셉주 (2446195E+5) 2018. 2. 18. 오전 10:35:41그레이트 하게 인사박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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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하수주 (7901922E+6) 2018. 2. 18. 오전 10:36:37요셉주 어째서 죠셉주가 되신 거예요...!(동공지진) 어서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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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0:36:40어서 오세요! 요셉주! :) 어...그리고 일상 구함인가... 유민주가 찌르면 되나요? 물론 1시 전에는 나가 볼 듯 하지만...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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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하수주 (7901922E+6) 2018. 2. 18. 오전 10:41:10>>788 앗 유민주인가요! 괜찮아요! 느긋하게 돌리면 되는 것이죠!(파아) 선레는 다이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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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0:42:15>>789 그것이 가장 무난하겠죠...!
.dice 1 2. = 1
1.부캡틴
2.하수주 -
791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0:43:59저로군요.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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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하수주 (7901922E+6) 2018. 2. 18. 오전 10:44:46유민주네요! 음, 부실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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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0:45:49부실인가...! 음..그렇다면 뭘 하면 좋을까...!
.dice 1 2. = 1
1.일하고 있어
2.휴식 취하고 있어 -
794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0:46:14...어째 하선이보다 더 일하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흐릿) 아무튼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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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하수주 (7901922E+6) 2018. 2. 18. 오전 10:47:23유민이는 갈리는 거신가...(아님)
네네 느긋하게 와주세요! -
796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전 10:50:28일해라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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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강유민-부실 안 (4420081E+5) 2018. 2. 18. 오전 10:51:14정말로 정신없이 일을 하고, 또 일을 하면서 그는 설을 보냈다. 어차피 가족도 만나지 못할 거. 특별히 일정이 없으니 뭐라도 해야겠지. 낭만을 찾으러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한가하게 되면 자꾸 가족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기에, 그는 자신을 몰아붙이면서 일에 몰두했다.
이것이 낭만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년 명절때마다 그는 그러했다. 일부로 다른 생각을 못하게 뭐라도 했다. 이렇게 저지먼트에서 할 일이 없을 때는, 일부로 택배일 같은 것을 하기도 하면서 자신을 혹사시키기도 했다.
몸은 힘들고 정신도 힘들지만, 대신 다른 생각은 나지 않았다. 그것은 참으로 가족을 잠시 잊기엔 좋은 일이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그는,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었다. 물론 그렇게 일이 많은 것도 아니라 쉬엄쉬엄하는 느낌이었지만...그래도 설이기에 그리워지는 사람들을 잠시나마 잊기에는 딱 좋았다.
노트북을 열어둔 상태에서 서류를 체크하면서 이 참에, 쓸모없는 서류들은 다 분쇄기로 밀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리스트를 확인했다. 이것은 이거. 여기는 여거. 나름대로 분류를 하면서 필요없는 것은 분쇄기에 집어넣는 등 그는 개인적으로 할 일에 몰두했다. 이렇게 일을 한 후에 다 끝나면...그땐 바다에나 갈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웃으면서 서류 분류에 집중했다.
"후후. 이렇게 해두면 나중이 편할테니 나쁠 것도 없겠지."
그런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그는 다시 조용히 일을 하기 시작했다. 분쇄기 내부에서 서류가 갈리는 소리만이 참으로 경쾌하게 울려오고 있었다. -
798 요셉주 (2446195E+5) 2018. 2. 18. 오전 10:52:14그렇다면 요셉으로 복귀합니다!
모닝일상인가요? (팜콘 -
799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전 10:55:31>>796 그럴리가 없어! 유민이보다 부장님은 더 일하겠지.! 당연히..!(뚜까맞음
>>798 연휴 마지막날이니까 최대한 돌려둬야...(끄덕) -
800 하수-유민 (7901922E+6) 2018. 2. 18. 오전 11:01:44"어디 있지?"
하수는 복도를 마구 뛰어다니다가 우뚝 멈추어서서 검지를 입가에 가져다대고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시원치 않다는 듯이.
그녀는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 같다. 아니, 정확히는 어디론가로 향하는데 그곳을 찾지 못하는 것 같다. 어디 있을까~ 허리춤에 두 손을 올리고 진지한 흉내를 내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다가 다시금 속도를 올려서 복도를 뛰어다녔다. 요란해 보이기도 하였다.
그렇게 계속 목적지를 찾다가, 하수는 다시금 멈추어섰다. 아직도 못 찾은 것이다. 으으, 중얼거리면서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바로 옆의 교실을 한 번 확 열어본 것이다. 왠지 누군가가 안에 있을 것 같다는 감에 의한 행동이었다. 그랬더니 정답. 안에는 유민이 일처리를 하고 있었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하수는 생기없는 두 눈을 옅게 반짝였다.
"안녕! 저기, 뭐 하나 물어도 돼요?"
발랄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있지있지, 저지먼트 부실 어디 있어?"
이곳이 바로 그곳이지만, 하수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과연 바보라고 할까. 마냥 해맑기만 하다. -
801 유민-하수 (4420081E+5) 2018. 2. 18. 오전 11:09:14"......?"
서류를 분쇄하다가, 자신의 흑역사가 기록되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서류를 분쇄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하는 도중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에 그는 능청스럽게 분쇄기와는 반대 방향으로 서류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바라보았다.
이어 거기에서 보이는 처음 보는 얼굴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처음 보는 이였다. 연홍빛 눈동자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생기가 없어보이는 눈동자였기에 더욱 더... 아무튼 상당히 첫인상이 특이한 그녀였지만, 적어도 유민은 본 적이 없었다.
이어 뭘 물어도 되냐고 물으면서, 그녀는 저지먼트 부실이 어디에 있냐고 물어왔다. 저지먼트에 문의할 사안이라도 있는 것일까. 그리 생각을 하면서 그는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후후. 저지먼트에 무슨 문의라도 있니? 여기가 저지먼트 부실이야. 나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소속 3학년인 강유민이고. 후후.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설 연휴에 저지먼트 부실에 찾아온건지 궁금한걸?"
평소처럼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아직 정리가 안된 서류를 잠시 옆에 놔두면서 커피라도 내와야하나 생각을 하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커피와 음료수. 뭐가 좋니? 후후. 그래도 문의하러 왔는데, 뭐라도 내야할테니 말이야. 후후." -
802 하수-유민 (7901922E+6) 2018. 2. 18. 오전 11:21:54"그렇구나!"
여기가 저지먼트 부실이라는 유민의 단순하고도 명료한 대답에 하수는 기뻐하면서 손뼉을 짝, 한 번 쳤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부실 안으로 들어오더니 부실의 쇼파에 털썩 앉았다. 쇼파의 푹신한 감각 때문에 그녀의 몸을 한 번 작게 튀어올랐다.
"나, 제대로 찾아온 거네요? 잘한 거네요? 칭찬해줘! 응? 칭찬해줘!"
방금 저지먼트 부실 문을 열고서는 저지먼트 부실이 어디냐고 물었으면서, 지금은 제대로 찾아왔다면서 잘했다면서 칭찬해달란다. 그러다가 유민의 실눈을 보면서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며 고개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유민이 선배님이구나! 난 하수! 은하수! 1학년이에요! 전학생! 여자! 17살!"
뒤늦게 통성명에 반응하면서 자신도 소개해준다. 그래도 통성명을 하는 법은 알아서 다행이라고 할까, 뭐라고 할까. 쓸데없는 꼬리를 자꾸 늘리는 것이 문제일 뿐이지.
유민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하수에게 커피와 음료수 중 무엇이 좋냐고 물었고, 하수는 눈을 다시금 반짝였다.
"나, 음료수 좋아! 사탕은 없어요?"
그러는와중에 사탕은 없냐고 물어보는 모습이 참으로 당돌하다.
잠시 무언가를 잊었다는 듯이 검지를 입가에 가져다대다가 하수는 "앗!" 외치면서 미소와 함께 두 손을 주먹 쥐었다.
"맞다! 나, 저지먼트 들어왔어! 문의하러 온 게 아니에요! 부실 구경하러 온 거야!"
참 일찍도 말한다. -
803 유민-하수 (4420081E+5) 2018. 2. 18. 오전 11:27:13"응? 응? 응?"
뜬금없이 갑자기 칭찬해달라는 그녀의 말에 유민은 당황하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칭찬? 제대로 찾아왔으니 칭찬? 지금 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었기에 그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참으로 뜬금없이 쇼파에 앉아버리고 칭찬해달라고 하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고개를 갸웃하다가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작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어..그러니까..후후. 잘했어. ...이 정도면 될까?"
설마 이런 것으로 칭찬을 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러다가 곧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이었다. 잠깐만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는 자신의 노트북으로 향했다. 그리고 부원 데이터가 기록되어있는 파일을 열었다. 그리고 어느 한 부분에서 멈춰섰다. 은하수. 확실히 새로 들어온 부원의 이름이었다. 아직 대면을 하진 못해서 데이터만 기록했을 뿐.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진 알지 못한 그였기에 이제야 그는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그렇구나. 너구나.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애가. 후후. 반가워! 새로 들어온 1학년 애가 누구인지 궁금했었는데 설 연휴에 일을 하니 이렇게 또 보게 되네. 후후. 잠시만 기다려."
이어 그는 부실의 냉장고로 걸어갔고, 그곳의 아래칸 문을 연 후에, 그 안에서 오렌지 주스를 꺼냈고, 그것을 컵에 따른 후에, 다시 냉장고에 집어넣었다. 이어 쇼파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그는 그 컵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자. 오렌지 주스. 후후. 마음에 들진 모르겠네." -
804 하수-유민 (7901922E+6) 2018. 2. 18. 오전 11:44:21"와아, 칭찬 받았어! 나, 기뻐요!"
진심으로 기뻐하는 것 같았다. 하수는 생기없는 눈을 반짝이면서 쇼파 위에서 앉은채로 방방 가볍게 몇 번 뛰었다. 당황스러워하다가 어색하게 오는 칭찬도 그녀에게는 기쁜 것인가보다. 그냥 칭찬 받는 일 그 자체가 기쁜 것 같다. 그야말로 아이 같은 성격 그 자체.
"응? 나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구나아~"
밝은 미소를 띄운채로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방금 잠깐만이라면서 노트북으로 향해 데이터를 확인하던 유민의 행동이 무슨 의미였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녀는 오늘 만남 이전에 유민이 자신이 누군지 알고 있었다고 잘못 해석한 모양이다.
이어서 유민이 냉장고에서 꺼내서 컵에 따른 음료수가 자신의 앞에 내밀어져오자 하수는 환하게 웃으면서 컵을 두 손으로 잡았다.
"오렌지 주스다! 응, 마음에 들어요!"
그리 답하면서 주스를 한 모금 마시더니 컵에서 입을 떼고 유민을 향해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그러고 보니까 유민이 선배는 안 먹어? 주스 맛있는데!" -
805 유민-하수 (4420081E+5) 2018. 2. 18. 오전 11:52:33또 개성 넘치는 애가 1명 들어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유민은 하수를 잠시 조용히 바라보았다.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는 애인가. 저런 행동이 나중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할 때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은 아닐까..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오버해서 말을 하자면, 이런 칭찬조차도 좋아한다면, 상당히 칭찬받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야기일텐데... 칭찬을 받기 위해서 무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기에, 나중에 하선에게 보고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이름 정도는 말이지. 이래보여도 행정적인 일을 하거든. 그러니까 누군가가 새로 가입하면 나에게도 데이터 정도는 와. 후후. 그래야 나도 데이터를 입력하고 그 데이터를 관리하고 하는 것이 아니겠어?"
꽤 어린 느낌의 동생 같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짓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내 들려오는 물음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대답했다.
"후후. 신경써주는 거니? 하지만 난 지금은 주스 생각이 별로 없어서. 일하는 중이기도 하고. 3학년이 되면 싫어도 일이 넘치거든. 후후. 그러니까 이런 연휴에도 일을 하지 않으면 곤란하거든. 여러 의미로 말이야."
이어 그는 자신의 책상에 수북하게 쌓여있는 서류더미. 방금 전까지 분류하고 있던 그 서류더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그녀에게 태연하게 말을 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신입 후배 양은, 저지먼트 활동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점이 있니?" -
806 하수-유민 (7901922E+6) 2018. 2. 18. 오후 12:06:19"행정? 데이터?"
자신은 행정 관련 일을 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새로 들어오면 데이터가 들어오고 자신은 그 데이터를 관리한다는 유민의 말에 하수는 그가 말한 단어 두 개를 따라말하면서 고개를 다시금 갸웃 기울였다. 검지를 입가에 가져다대면서 골똘히 생각하듯이 허공을 바라보았다.
"으으음...잘 모르겠어! 너무 어려워요!"
하다가도 이렇게 금방 포기해버렸다. 하수에게 머리를 쓰는 일은 고난이었다.
컵에 다시 입을 대면서 그녀는 유민이 하는 말을 들었다. 갑작스레 많이 벌컥벌컥 마신 탓에 벌써 비워진 컵을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서 남은 주스의 맛을 마저 음미하듯 입맛을 다셨다.
그러다 유민의 손가락 끝을 따라 수북하게 쌓여있는 서류더미를 보면서 납득했다는 듯이 고개를 위아래로 크게 끄덕였다. 이어서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점이 있냐는 물음에, 그녀는 심심한 듯 책상 위에 내려놓은 컵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리면서 입을 열었다.
"일단 연휴가 뭐예요? 사탕이에요? 맛있어?"
순진하게 눈을 반짝이면서 그녀는 그런 질문을 던져버렸다. 그러다가 "앗"하더니 다른 질문도 덧붙였다. 여전히 순수한 미소가 질문의 내용과 괴리감이 느껴졌다.
"맞다! 악당은 보자마자 때려잡으면 되는 거죠?" -
807 유민-하수 (4420081E+5) 2018. 2. 18. 오후 12:16:56눈 앞의 후배에 대해서 그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잠시 고민했다. 행정과 데이터 쪽은 전문적이라서 조금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연휴가 무엇이냐는 그 물음에는 뭐라고 답을 하면 좋을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이 애. 정말로 괜찮을까? 그런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었다.
이어 악당은 보자마자 때려잡으면 되냐는 그 말에도 잠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저지먼트에 들어오는 것에 자격요건은 없지만, 하선에게 말해서 조금 요주의로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혹은 시운에게는 최대한 교육을 받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우선 질문에 대답했다.
"후후. 연휴라는 것은... 요즘, 계속 쉬는 날이 이어지고 있잖아? 그런 것을 연휴라고 하는 거야. 후후. 연속되는 휴일이란 의미지. 그리고... 안돼. 그건."
마지막 부분은 딱 잘라서 말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고 오른쪽 눈을 살짝 뜨면서 그녀에게 조금은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우리들은 깡패가 아니야. 악당을 보자마자 때려잡는 것도 방식중 하나겠지만, 우리는 기본적으로 그들과는 다른 존재야. 경우에 따라서는, 어쩔 수 없이 때려잡아야하겠지만 일단 상황을 파악하고, 저항을 멈출 것을 요구하는 것이 먼저야. 물론 거기서 끝나는 일은 잘 없긴 해. 후후. 아무튼 거기서 계속해서 저항하고 나쁜 짓을 계속한다면 그때 제압하는 거야. 제압을 하더라도 필요 이상의 폭력은 안돼. 물론 이것이 조금 힘들긴 한데, 그래도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는 법이야."
이어 그는 다시 자리로 돌아간 후에, 서류 하나를 다시 분쇄기에 집어넣으면서 그녀를 바라보며 어깨를 으쓱하면서 말을 이었다.
"결론은... 정말로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아니면, 우리들은 지도만 하고, 안티스킬에게 맡기는 것이 최고야. 경우에 따라선 물리적행사도 필요하지만, 그것이 우선되면 안되는 거야. 후후. 무작정 때려잡으면 그 악당과 다를 바가 없잖아? 우리들도?" -
808 하수-유민 (7901922E+6) 2018. 2. 18. 오후 12:22:01앗 유민주 저 점심 먹고 다녀올 데가 있어서 킵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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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유민주 (4420081E+5) 2018. 2. 18. 오후 12:23:34앗..저 역시도 슬슬 나가볼 곳이 있어서 킵 부탁하려고 했답니다. 그럼 일단 킵하고 나중에 편할때 이어주세요! 유민주도 슬슬 나갈 준비 하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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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12:58:26갱신함다?? (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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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1:13:23유민주 하수주 다녀오시고 태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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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1:14:21안녕이에요 카프틴!
(손 흔들) -
813 나메(60자까지) (567891E+56) 2018. 2. 18. 오후 1:27:16본문(20000자까지)
영문을 알수 없는 이나주의 갱신!!! -
814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1:30:10영문을 알수 없군여...!
어서오세요 이나주! 웰컴 웰컴 -
815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1:36:58( ◕ ω ◕ )영문을 모르겠어...
이나주 어서와요 :) -
816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1:38:52일상..구해볼게요!
뜬금없지만? -
817 라이나주 (567891E+56) 2018. 2. 18. 오후 1:49:45앗 태수주 저랑 일상 할래요?
선레를 주셔야 되지만... -
818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1:55:40네!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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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라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1:59:43>>815
라이나는 혼란에 빠져있다!
영문도 모른채 캡틴을 공격했다!!! -
820 한태수 - 일사ㅏㅏㅏㅏㅏㅇ (9127309E+5) 2018. 2. 18. 오후 2:09:40따분하다면 따분하고 좋게 말하면 평화로운 저지먼트의 오후. 이미 수업도 전부 끝나버린데다 부활도 몇몇 문예계열을 제외하고는 끝나버린 이 시간에 나는 혼자 저지먼트 부실에서 게임기의 전원을 켰다.
기숙사에 돌아가기 싫어서 부실에 혼자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거지만 누군가 보면 곤란하니 소파에 앉아서 연신 눈치를 보는건 어쩔 수 가 없다.
익숙한 게임 멜로디가 들리고 혼자서 게임기에 집중하는데..
무언가 따분하다.
기숙사는 오늘 예의 그 아주머니와 마주칠 것 같아서 돌아가지 않는거라 기숙사로 갈 수도 없고.
결국 한 시간 정도는 여기서 보내야하는데 게임이 따분하게 느껴진다.
일단 스트레칭을 해본다. 관절이 뻐근했지만 이제 조금 기분이 환기되는 느낌이다.
문득 나는 조용히 주변을 둘러보다가 정말 혼자인걸 확인한 뒤. 저지먼트 부실의 책상위로 가볍게 올라갔다. 그리고..
" 흠하하하-! 이몸은 인첨공의 다-크 히어로 한태수라고 한다. 이 오른팔의 붕대는 사연이 있어서 풀지 못하지만 너희에게는 알려줘도 상관없겠지. 어차피 이몸에게 죽을테니까 말이야 큭큭k... "
.... ...
아 역시 인터넷에서 혼자 있을 때 하면 재밌다고 했는데 아니였다.
나는 소파에 누워 쿠션에 머리를 파묻고 데굴데굴 구르다가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
821 라이나 - 한태수 (0484985E+5) 2018. 2. 18. 오후 2:17:11나는 눈치가 없는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아니라 생각한다. 머리도 어느정도는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부실에 들어가려 하는데 문이 살짝 열려 있었다.
들어갈까 하는데 목소리가 들려 잠시 멈칫 했었다.
...그럴수있지. 혼자 있으면 저런식으로 혼잣말 할수 있다.
그만 대사를 내뱉을때까지 가만 있다가 멈추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문을 똑똑 두드리고 들어갔다.
소파에 푹신푹신하는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의 주인일것이다.
"안녕하십니까."
...얼굴이 본적은 있는것 같은데 본적이 없던거 같다. 아니 내가 기억을 못하는건지.
본적 있을까? 없을까? 요즘은 이상하게 기억이 다 잘 안난다. -
822 한태수 - 라이나 (9127309E+5) 2018. 2. 18. 오후 2:22:57고개를 들자 그곳에는 얼굴이 기억나는 후배가 있었다.
아마 정기모임 아니면 윤호 후배님 사건 때 인 것 같은데.
그런데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혹시 설마.. 자연스럽게 뜨거워져가는 고개를 파묻으며 모르는 척함과 동시에 물었다.
" 아.. 그, 이름이 이나였던가? 안녕 반가워.. 그 있잖아 오해할지도 모르는데 평소엔 이런거 안하거든? "
힘겹게 고개를 들어 뭐라고 더 말할려고 했지만 너무 민망해서 말이 나오지가 않는다.
만약 못들었다면 다행이지만 들었다면 저 모르는 척 해주는 친절함에 가슴이 찌그러질 것 같다.
" 이렇게 대면하는건 처음이지? 어..난 한태수야 2학년이고. 저지먼트엔 들어온지 얼마 안됐어! "
이런식으로 대면하는 사람이 또 있는지가 궁금하다.
혹시 저 아이가 정말로 들었는지 궁금해서 능력을 사용하고는 싶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겠다.
만약 속으로 '어휴 진짜 무슨 정신나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나는 죽겠지. 정신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
823 라이나 - 한태수 (0484985E+5) 2018. 2. 18. 오후 2:35:12평소에는 안 한다는건...
아까 내가 들었을지를 염려하는것일것 같다.
"괜찮습니다. 저도 그 소파에 누워 쉬는것은 자주 하는것이니. 본디 그 소파는 그런 휴식을 위해 있는것입니다."
아예 다른 얘기하는것 아니냐는식으로 대화를 이었다.
자기소개를 들어보니 2학년. 역시 얼마전에 들어와서 본적 없던 거구나.
"전 라이나. 1학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작게 고개를 숙여 꾸벅 인사했다. -
824 한태수 - 라이나 (9127309E+5) 2018. 2. 18. 오후 2:40:59아 친절하다.
하지만 그 친절이 괴롭다. 나는 1학년을 대리고 뭘 하는걸까? 아니 그보다 지금 보여준 광경을 소문내거나 하지는 않을까?
아니야 못 봤다는 쪽으로 생각해도 되잖아? 생각해보면 무조건 들었다 라고 생각한게 에러다. 이래서 한 쪽으로만 머리가 굴러가면 곤란하다니까.
" 응, 이나 구나? 이름이 예쁘네! 둥글둥글한 느낌이야! "
고개까지 숙일필요 없다는 말을 덧 붙이며 어색하게 웃은 나는 이미 민망함의 한계점에 도달해 있었다.
다른 이야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
" 애초에 이나가 먼저 저지먼트에 들어왔으니까 잘 부탁한다고 말할 쪽은 나 일려나? 이것저것 모르는게 많으니까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
부탁하는 제스처를 취하며 자연스럽게 내가 한 다음 행동은
이런저런 서류나 종이를 손가락으로 지목하며 질문을 이어나가는 것 이 전부였다.
" 순찰은 어떤식으로 하는거야? 순번은 정해져 있어? " -
825 라이나 - 한태수 (0484985E+5) 2018. 2. 18. 오후 2:51:34너무 아예 모른척이었던걸까. 모른척하는걸 다 아는것 같다.
다행히도 바로 다른 주제로 넘어갈 말실력이 되어주어 새 주제로 넘어 갈수 있었다.
"제가 아는것은 별로 없지만 알만큼은 알려 드리겠습니다."
"순찰은 유민선배가 짜서 게시판에 붙여둡니다. 원래 2명이서 순찰을 돌게 되어있었으나 현재 좋지 않은 사건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해 3명이상 그리고 경험이 적은 자들만으로 이루어진 순찰은 되도록이면 안되게 하고 있습니다."
부실 벽에 있는 순찰표를 가르키며 설명한다.
자세한 순번은 종이에 적혀있으니 살펴보길- 하곤 더 말을 이었다.
"순찰을 하는것은 모카ㄱ- 아니 목화고의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고가 날만한 것을 예방하는것입니다. 사고란 무너질것같은 설비, 각종 위협적인 장비를 한 사람, 혹은 수상한 사람도 포함입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절대 폭력을 가하면 안됩니다. 폭력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있으며 저지먼트는 폭력을 하기위한 조직이 아닙니다. 도움이 필요한자를 도울때와 자기 자신의 보호를 위해서만 힘을 사용하는것이 허용됩니다."
"답답하다고 힘으로 억누르고 폭력을 가하는 저지먼트는 처벌을 받습니다. 그러니 부디 저지먼트라는 직책을 이용해 폭력을 가하려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너무 폭력을 하는사람이 많아 미리 하는말이다. -
826 라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2:54:01모두 잘 알아 들었죠오????
그쵸오오??? -
827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3:00:54엩 3인 이상이었던가...(흐릿
지금 스탠스는 일단 순찰강화는 풀렸지만 2인1조는 가급적이면 유지하자(순찰 상황으로 일상 돌려도 됩니다 밍나)라는 것입니다 :3 -
828 라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3:02:21>>827
어엇... 순찰 강화 풀렸나요..!
일단 레주 말이 맞습니다! -
829 한태수 - 라이나 (9127309E+5) 2018. 2. 18. 오후 3:08:10" 호오- "
다 듣고나니 뭔가 다른 내가 메모했던 것들 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후배가 신경써서 하는 말이니까 믿어야겠지.
폭력은 금지고 순찰은 3명씩. 현재 좋지 않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했다는건 저번에 들었던 꼬마아이 실종사건과 윤호후배 사건 같은 것들을 말하는 걸려나..
" 과연 잘 알겠어! 게시판이나 다른 곳에선 스킬아웃을 배제하자! 같은게 있어서 당연한 줄 알았는데. 오해였구나.."
머쓱해서 머리를 긁적였다.
이런식으로 잘 넘어가면 그 흑역사는 사라지겠지. 아니.. 최소한 내 기억속에서만이라도.
" 그런데 난 억누를만한 이능이 아니라서 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일려나? 아, 이나의 능력은 뭐야? 한 번 보여줄 수 있어? "
이런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 다른 이의 능력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저번에는 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하나도 몰라서 협력이나 연계가 전혀되지 않았으니까. -
830 라이나 - 한태수 (0484985E+5) 2018. 2. 18. 오후 3:18:59"...배제하자는 맞지만 폭력을 가하면 안됩니다. 사실 오해를 넘어 여기서 너무 도를 넘은 제압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태수선배는 부디 시말서를 쓸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상하게 이 주변에 폭력적인 스킬아웃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이 주변에 사람의 전투본능을 일으키는 아티펙트가 있는걸까요..? 아니. 아닙니다."
너무 자연스럽게 판타지게임 같은 소리가 나오고 말았다.
"어쨌든 저지먼트는 수상해보이는 언동을 보이는 사람은 조사할 자격이 있습니다. 늦은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있다면 귀가조치를 시키거나 조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손짓을 해서 종이를 들어올린다.
내 능력은 염력. 작고 가벼운 물질 정도만 들수 있다.
"능력의 강함 그리고 종류는 상관없지 않습니다. 그저 누군가에게 폭력을 가하는것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831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3:23:02웹박수 답변입니다
낭***
스레 내에서 답변 드렸으니 패-스할게요! XD
____________
인***
엄.. 이게 컴퓨터로 확인했을때랑 모바일로 확인했을때랑 약간 기재된 내용이 차이가 나네요... 컴퓨터로 봤을 때는 <>안의 내용이 누락된 부분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일단 모바일 기준으로 확인해서 답변드립니다. 혹시 어 아닌데? 이런 거 없었는데? 싶으면 바로 말씀해주세요
템포럴 리와인드(Temporal Rewind)
시공간연속체에 간섭하여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 그 특성상 체력소모도 효율도 극악하여 실질적으로는 써먹지 못할 수준으로 약한 능력이다. 최소한 레벨 2는 되어야 ASTC 시공간연속체 바깥으로 자신을 빼낼 수 있다. (즉 시간정지의 효과에서 예외가 될 수 있다) 물론 레벨 5까지 다다르면 시간을 약간 돌리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그 정도로 고계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일시적인 시간정지 수준에 그친다. 평범한 레벨 4라면 시간정지는 4초 정도 가능하다
____________
*D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XD -
832 라이나 - 한태수 (0484985E+5) 2018. 2. 18. 오후 3:24:51>>831
....헉 큰일 났다. 시간 능력을 쓰는애 이나 개인이벤에 넣으려 했는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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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한태수 - 라이나 (9127309E+5) 2018. 2. 18. 오후 3:28:39" 도 넘은 제압? 음.. 폭력으로는 시말서를 안쓰겠다고 약속할게 "
저 쪽도 진심일텐데 도 넘은 제압이라는게 어떤 건지 직접 보지않아서 잘 모르겠네.
일다는 나와 관련이 없는 건 확실하겠지. 그렇지만 음.. 장난 같은걸로도 시말서를 쓸 수 있으니까 말은 가려서하자.
약속이란건 정말로 지켜야하니까.
" 늦은 밤 돌아다니는 사람? 기숙사 밖을 서성이거나 주말 새벽일찍 나가는 것도 포함되는거야? "
그럼 전부 나인 것 같은데...
스스로의 잘못을 되짚어 보는동안 문득 이나가 능력을 사용하여 종이를 들어올리자 짧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종이에 시선을 고정한다.
염력일려나?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능력이면 확실히 과한 진압을 할 수도 있겠지...?
" 예이 주의하겠습니다. 음 대충 저지먼트로써의 마음가짐은 이정도면 되는거야? 간단하면서 심오하네. 역시 저지먼트는 생각했던대로 극한부활 이구나. " -
834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3:28:41엄... :3 근데 시간 관련 능력은 적고(...)효율도 안좋고(...)그렇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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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라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3:31:38>>834
그래도 재밌는 여러가지를 떠올리고 있었거든요. 으으윽. 빨리 내용을 짜서 보냈어야 하는데... -
836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3:37:52나래주 갱신합니다 :3 라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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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라이나 - 한태수 (0484985E+5) 2018. 2. 18. 오후 3:38:58"인첨공은 레벨이 있는사람이면 전부 총을 들고 있는 사람정도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즉 밤중에 돌아다니는 고레벨 능력자는 보이지 않는 칼과 총을 든 사람이라고도 할수 있는것이죠. 범죄의 대부분은 사람의 눈길이 없는 밤중에 일어나기 좋습니다.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진짜 중요한일이 있어 범죄를 당할 감수를 하고 나온 사람이나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 아니면 범죄를 막으려는 사람입니다."
"능력자들은 다 학생이므로 그나마 어른이 된 범죄자 만큼이나 망설임 없이 범죄를 저지를 경우는 크지는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학생은 도덕적인 행동을 하도록 가르치니 어느정도 그것이 범죄를 하는것의 걸림돌이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범죄를 계속 저질러 죄책감이나 양심이 찔리는것이 무감각해지는 경우도 있다지만.
"저지먼트로서 마음가짐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것입니다. 그들이 약하든 강하든 도움이 필요하면 돕는것입니다. 그러니 맞습니다. 저지먼트라는 일은 매우 힘든일이죠."
누가 도움이 필요한지 안 필요한지 판단을 잘 해야 할테니까. -
838 라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3:39:19나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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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3:39:49어서오세요 나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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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3:41:02나래주 어서와요 :)
이나는 보면 볼수록 진짜 FM이네요.. 빡시다...(감탄(???? -
841 다빈주 (5603191E+5) 2018. 2. 18. 오후 3:41:56갱신해요!XD
춥다!8ㅁ8 집에서 만나여!!XD -
842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3:42:20다빈주 어서와요 :) 집에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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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라면 다 먹은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3:44:16캽틴 이나주 태수주 다빈주 모두 반갑습니다! :3 다빈주는 집에서 만나요!
배부르다.... '-') -
844 라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3:46:49>>840
아..아니 ㅋㅋㅋㅋㅋ레주가 그러면 ㅋㅋㅋㅋㅋ -
845 라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3:47:15다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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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태수 - 이나 (9127309E+5) 2018. 2. 18. 오후 3:57:01이나의 말을 전부 듣고나서도 나는 쉽게 공감할수는 있었지만 말 못한것 같은 찝찝함이 남아있었다.
범죄를 저지르는 자에게 필요한건 선처와 적절한 처벌. 과연 그렇다 하여도 정말로 재범률이 줄어들까? 오히려 강력한 대응과 강한 처벌이 그들의 재범을 막는 쉬운길이 되지 않을까?
영감은 언제나 나에게 왔을 때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조금 서글픈 눈으로 '범죄자 역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그런 영감은 범죄자에게 죽었지만..
" 이야. 고마워 이나야. 저지먼트에 대해서 두루뭉실했던 개념이 확실히 잡힌 느낌이야. "
영감을 동경해서 고민하다가 저지먼트에 들어온건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영감처럼 혹은 이나 같은 생각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을까? 라고 묻는다면 ..확실히 대답할 수가 없다. 어김없이 찾아온 갈등이지만 나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이나를 바라봤다.
" 뭐.. 음.. 아. 여기 무슨 볼일이 있어서 온거 아니야? 이제 난 물어볼 것도 다 물어봐서 괜찮아 신경쓰지 않아도. 오히려 내가 너무 오래붙잡고 있는 것 같아서 미안하네.. "
어디보자 슬슬 아주머니도 포기하고 돌아갔을테니 돌아가보실까..
홀로 시계를 힐끗 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저지먼트에 그래도 얼굴을 익힌 사람이 한명 늘었다는게 중요하니까..
//슬슬 막레해도 될까요 이나주? -
847 라이나 - 한태수 (0484985E+5) 2018. 2. 18. 오후 4:04:27"아닙니다. 저지먼트로서 다른 저지먼트의 지식의 향상은 저로서도 그리고 저지먼트 모두에게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계속해서 정진해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지식을 가질수록 여러명이 힘을 합칠때 더 일이 수월하게 흘러갈것이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내게도 큰 도움이 되는것이다.
이것이 제대로된 지식인가는 나도 모르지만.
"저는 이곳에 할일이 있어 온것은 맞습니다. 급한일은 아니었으니 괜찮습니다. 미안해 하실필요 없습니다."
노트북을 꺼내고 책상을 정리한뒤 그 위에 둔다.
"뒷정리는 제가 할태니 원하신다면 가셔도 좋습니다."
/그럼 이렇게 막레로! 수고했어요! -
848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4:04:45수고하셨습니다 두 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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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4:09:23수고하셨어요 이나주!
이나 FM 무서워ㄷ.. -
850 라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4:10:21무섭지 않아요..! 그저 이나는 다들 다치지 않고 잘못된 행동을 안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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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후 4:25:03랴주 갱신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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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라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4:25:16리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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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후 4:26:27이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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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4:35:28리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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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후 4:36:27캡틴 안녕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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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후 4:39:12개인이벤트 두 개를 보고나니 저도 뭔가가 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생각해봤는데, 뭐가 되었든 저지먼트가 개입해야 할 이유나 그럴 스케일(?)이 아니라 포기해버렸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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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라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4:44:33>>856
그렇지만 개인이벤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지...! -
858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5:51:45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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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5: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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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5:53:02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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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6:01:18반가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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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6:12:20유민주 다빈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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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6:14:52캡틴도 안녕하세요!! :)
음...아무튼 이쯤 되니까 슬슬 유민이도 선관 같은 것을 구해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네요. 인첨공 밖에서부터 알고 지낸 느낌의 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이 들고.... 사실 누군가에게 속마음이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진심으로 유민이가 버티지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시선회피) 근데 그건 나중 일이지.
....그러고 보니 유민이도 부사수를 키워야할텐데... (캐릭터들을 바라보기(하지 마라 유민주(뚜까맞음) -
864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6:15:18반가워요 반가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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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6:22:44갱신!
저녁 먹고 왔습니다!
>>863
이나를 부사수로 두면 되죠! -
866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6:23:08이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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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6:25:39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 이나인가요..? 엄... 이나가 2학년이라면 생각해봤겠지만... 1학년이다보니..인수인계를 하는 유민이 입장에선 아마 1학년은 안 볼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지금은 2학년 멤버 중에서 고르는 중이랍니다. 유민이는...
(다빈이를 빠아안히(???) -
868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6:25:51이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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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이나주 (0484985E+5) 2018. 2. 18. 오후 6:31:12다민레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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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6:31:45>>867 다빈: (시선이 느껴진다)
다빈주는 선관 좋아요!XD 그렇지만 이미 한 번 일상을 돌렸...(먼산)
앗 저녁 먹고 올게요! -
871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6:32:44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아니..선관이 아니라...유민이의 입장에선 다빈이를 부사수 적격자로 보고 있다라는 이야기랍니다. 사실 2학년 멤버가 별로 없기도 하고 그 멤버 중에서 유민이의 시점에서는 다빈이 하나밖에 없습....(??) 아무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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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잠시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6:35:04재갱쟈갱합니다. 초콜릿 너무 달아요... '-')
나래를 부사수로 쓰시는 것은 어떠합니까!!(?) -
873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6:36:34어서 오세요! 나래주! :) 나래인가요...? 유민이 시점에선 아마 내년 부장은 나래가 하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 중이어서... 부장 일과 행정 일을 다 한다고?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삶을 포기하는군..! 이런 마인드이기에 그다지 우선순위에는 두고 있지 않답니다.
....그보다 어찌하여 부사수가 되겠다는 이들이 이리도 많은가... 행정 노예가 되겠다는....
...근무표가 목적이었구나...!! 이 사람들..!(깨달음 -
874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6:42:32아무튼.... 서브 이벤트인 초콜릿 만들기는 일요일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녁 7시 30분이요!! 다갓님이 엄청나게 약을 빨 것으로 예상을 하기에 모두들 그냥 머리를 비우고 참가하시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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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6:42:44나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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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6:44:06...과연 일요일에 하선이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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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초콜릿이 너무 달아서 물마시고온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6:44:35모두들 반갑습니다! :3
나래가 내년 부장이라... 그렇다면 아마 일주일에 한번 대청소를 시키고 근무를 두배로 늘려서 탄핵당할 것 같네요 :) (아님)
그나저나 발렌타인 이벤트 기대되네요! 부장님께 합법적으로 맹독을 먹일 수 있는 기회(?) -
878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6:45:06어..레벨5는 의료보험도 확실하게 되어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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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요셉주 (2446195E+5) 2018. 2. 18. 오후 6:45:16모두들 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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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6:45:39>>877 유민:내가 내년에 졸업해서 다행인걸.. 후후. (자기 일 아님(정말로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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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6:45:52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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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6:46:47...혹시 제가 모르는 사이에 부장님이 막 원한을 샀다거나 그런 일이 있었나요...?(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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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6:46:58요셉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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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그냥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6:48:27그레이트주 어서오새요! :):)
그래도 맨손으로 사과를 으깨는 하선이니까 독 정도는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근거없음) -
885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6: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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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6:51:58유민:후후. 그럼 나는 사회만 보고 시식은 하선이가 다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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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6:54:20>>885 그래 저것이 하선입니다!! 크고 강하신 부장님(?)
>>886 나래:안됩니다. 드셔야 합니다. 자, 아 하십시오. 당장.(오징어무침딸기돌멩이초콜릿) -
888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6: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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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6:59:53다녀왔습니다!!XD
>>871 아아앗...!!!(쥐구멍으로 달려간다) 저는 생쥐에욥.. 찍찍.. :3
부사수 좋아요!XD -
890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7:01:13다빈주 어서와요 :)
부장님의 이미지가 끈육이 되어가고 있어... 앙대...(흐릿(? -
891 리아주 (3493567E+5) 2018. 2. 18. 오후 7:01:25>>888 하지만 나래는 유민이보다 강하죠! 무려 레벨4라구요!(())
랴주 갱신합니다 XD -
892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7:01:34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다빈주! :) 일단 부사수는 유민은 현 시점에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언젠가 유민이가 찾아갈지도 모르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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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7:02:02어서 오세요! 리아주! ....으윽...그리고 그걸 지적하다니. 은근슬쩍 넘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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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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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7:05:13인사 레스가 날아간것은 처음이에요... '-')
리아주 어서오새요!! XD -
896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7:06:03리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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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7:08:01그러고보니 나래는 레벨 4였군요(잊어버림)
이명은 어떤 것이 생길까요? :3 -
898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7:08:49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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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7:15:01>>897 소피스테스에 한 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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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7:15:58이명은 제가 더 알맞은 정보(...?)같은 걸 접하게 되면 언제든 바뀔 수 있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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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7:16:42음...음..아무튼 오늘부로 설연휴가 끝이 나니까 내일부터 다시 카운트 들어가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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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7:17:35...연휴가 끝이라니... 내일부터는 다시 출근이란 말인가...(쓰러짐(흐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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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7:23:20(토닥토닥) 힘내요...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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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백운주 (0507574E+6) 2018. 2. 18. 오후 7: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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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7:28:34어서 오세요! 백운주! 일단 유민주는 식사하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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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백운주 (0507574E+6) 2018. 2. 18. 오후 7:29:59반가워요 유민주! 그리고 식사 맛있게 하고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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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7: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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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백운주 (0507574E+6) 2018. 2. 18. 오후 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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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7:42:37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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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백운주 (0507574E+6) 2018. 2. 18. 오후 7:45:34노동이야말로 인간의 가치를 증명하는 가장 훌륭한방법입니다.(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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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요셉주 (2446195E+5) 2018. 2. 18. 오후 7:46:40내일 출근....(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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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소피스테스가 은근 마음에 든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7:50:41요셉주 백운주 어서오시고 유민주는 다녀오세요!
앗...아아... 연휴가 끝나서 다들... 으아 ;ㅁ; 힘내요... -
913 백운주 (0507574E+6) 2018. 2. 18. 오후 7:57:49요셉주 어서오세요! 그나저나 이렇게까지 고통받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다면 역시 노동은 악인것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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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7:58:56유민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좋아...이제 다음 칭호는 유민이의 것이로군! 난 매일매일 훈련을 할 거니까! 후후... 앞으로 26일 남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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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14:45다들 어서오세요 :)
노동은... 살기 위해 꼭 필요한 필요악 같은 그런 느낌이죠... ...로또1등 되면 일이고 뭐고 다 때려치울텐데... -
916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17:13그래서 매주매주 로또를 사지만 당첨이 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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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단백운 커리큘럼 (0507574E+6) 2018. 2. 18. 오후 8:18:59>>0 21일째
매일매일 기록을 남기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입니다. 육체적으로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말이죠. 기사를 쓰는 건 제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를 쓰는 거니까 매일매일 쓰더라도 즐겁게 다시 쓸 수 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입니다.
거기에 가끔씩 중학교시절의 친구를 만난다거나 연구원하고 말싸움을 한다거나 하는걸 일일이 쓰는 건 그냥 일기 아닙니까. 저는 에세이 전문이니까 안합니다. 네, 적어도 그런걸로 해두고 싶네요. 애초에 뭡니까? 기자가 자기 이야기를 쓴다니, 자아도취? 그런 건 웃기지도 않습니다. 간단하게 한 두 줄이라고 하더라도 저 개인의 신상. 그것도 인첨공의 초일류 기자인 단백운의 데이터아닙니까. 후대를 위해 남겨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전설로서 남는다면 저는 만족하니까요.
“애초에 이런 걸 보여줄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최근에는 공부도 하고있지만 메인은 역시 근지구력 트레이닝입니다. 근육의 구조를 이해하면 능력도 더욱 잘 쓸 수 있게 될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뭐, 실제로도 신경을 평소보다 조금 안쓰던 곳으로 돌렸을 뿐인데도 활용이 편해진 것을 보면 일단은 몸을 움직이면서 어디에 어떤 근육이 있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움직일 때 얼마나 아픈지. 모든 방면에서 이해하지 않으면 레벨 3까진느 어찌어찌 가더라도 그 앞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뭐, 지금도 어려울지도 모르지만요. 야구 연습장에서 그저 공만 던지는 것으로는 근육을 전부 캐치하는 건 어렵습니다. 어제도 연산을 고쳤는데 어째서인지 점점 더 조잡해지는 느낌을 받아버린단 말이죠.
“후우… 오늘은 편집만 해야겠네요.”
그래도 조잡해지는 느낌이 싫은 건 아닙니다. 조금 더 단순해진다! 같은 느낌이니까요. 실제로 사용 할 때는 점점 더 쉬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디를 어떻게 하면 된다는 아직 감이지만 그 부분은 경험으로 때우는 수 밖에 없겠죠. 조금 더 공을 던지다가 가야겠네요. 오랫동안 사용하면 그만큼 감이 잡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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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도 훈련만 하고 증발하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요셉주;ㅅ; -
918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22:15백운주 힘내세요..(토닥토닥
>>916
...그러게요.. 왜 저도...(왈칵 -
919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8:23:27내일 출귿하시는 모든분 힘내셔요... 백운주도 안녕하 가셔요 ;-; 으아아...
명란젓 먹고싶다... -
920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23:44안녕히 가세요! 백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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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25:08명란젓... :3 먹고싶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들기름 살짝 둘러서 겉에만 사아알짝 구워서 먹어도 맛있고 계란찜에 넣어도 맛있고 파스타에 넣어도 맛있고 아 그냥 다 넘모 마쉿서 흑흑(??
쓰고나니 그냥 평범한 명란젓 덕후가 되어버렸다... :3 -
922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26:11뭔가 나른한 느낌이로군요...이거...흐아암.. 하지만 난 눕지 않을 것이야..! 마지막 휴일은 즐길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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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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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8:29:31>>921 으아악 맞아요 나래주는 순정파(???)라서 그냥 밥에 비벼먹는게 제일 좋지만서도 명란젓은 어디에 넣어먹든 진짜 맛잌ㅅ는 것 같아요...집 근처에 양념 정말 잘하는 집이 있는데 그집 명란젓은 명란덧 특유의 쓴맛도 없고 그리 비리거나 너무 짜지도 않아서 정말 맛있었는대 사러가면 다팔려서 너무 슬퍼요 흐어억(고도의 명란젓에 대한 욕구가 불러온 아무말대잔치)
마지막 휴일... 마지막 휴일은 즐ㄱ셔야해요! 불태우시고 내일 직장애서 하얗개 불테워진채로... -
925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31:50맞아오 그냥 밥이랑 먹는게 참 맛나요!! 하긴 원래 튜닝의 끝은 순정이니까요(뭔가 의미가 다르다
하얀 쌀밥에 명란젓 올려서 먹으면... 크으... -
926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32:48
>>923 ...아..아닛....!(동공지진) 캡틴이 날 재우려고 해..! 여담이지만 저거 보니까 코난 김전일 크로스 게임이 떠오르네요. NDS로 나온 추리게임. 스토리도 괜찮았고 추리하는 맛도 있어서 재밌었는데...갑자기 끌린다...그런데 NDS가 고장났어...으아아앙...! 칩도 잃어버렸어...! 으아아아앙...!! -
927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35:02그야말로 총체적난국...(?
텐도.. 닌텐도... 크... 요새 막 전기쥐 에디션 투다수 나오고 그러는데 사실상 닌텐도 주력이 스위치로 넘어갔으니 지르기도 애매하고 그러네요... :3
그렇다고 스위치를 사자니 딱히 제가 하는 게임은 아직 스위치로 안 나왔고... 흠... :3 -
928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36:33어차피 스위치는... 아직까지 많은 게임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좀 더 DS로 즐겨도 괜찮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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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38:41흠믐믐... 근데 스위치든 삼다수든 문제는 사놓고 게임을 잘 못한다는...(왈-칵
올해들어 넘모 바빠져서 진득하게 게임 하기가 참 어렵네요... -
930 다빈 - 훈련 (#゚Д゚) (1384038E+5) 2018. 2. 18. 오후 8:38:49>>0
이번에도 1초면 진짜 울거야~
"나름 열심히 했다구....~"
수정한 연산식을 쓰면서 마시멜로우를 공중에 띄우기 시작했어. 더 오래, 적어도 1초보다는 오래 띄울 수는 있겠지~
마시멜로우는 .dice 1 30. = 29초 동안 떠 있었어.
".... 지친다아....~"
묘하게 지쳐~
//사실 지치는 건 다빈주의 현재 상태가 크다는 후문이.....(흐으릿) -
931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39:31다빈주 어서와요 :) 오오 2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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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39:51원래 나이를 먹다보면 게임을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법입니다. 슬퍼할 거 없어요. 캡틴..(토닥토닥) 그리고...다빈주는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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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8:39:54앗 백운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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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8:41:09다빈주 어서오세요! 으으으... 명란젓 이야기하니 갑자기 젓갈이ㅠ너무 먹고싶어졌어요 ;-;) 나래주는 새우젓에 밥비벼먹으러 가겠습니다... 다녀올개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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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8:41:31예에! 29초입니다!! XD
음음.. 괜찮은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해욥(???):3
사실 연휴기간 내내 잘 못자기도 했고 자고 일어나더라도 계속 졸려서... :3c -
936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41:41식사 맛있게 하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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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8:41:50다녀오세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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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43:00나래주 다녀와요 :)
>>932 ...않...않이야 저는 늙지 않앗서오...(????
다빈주... ;ㅁ; 저번부터 몸이 계속 안좋으신 것 같은데... -
939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43:45
>>938 자 불러보세오...캡틴..(?? -
940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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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8:46:47똘기 떵이 호치 새초미 자축인묘~(왜인지 따라부르는
다빈주(??????)
개인적으로 헤라쟝 귀여웠어욥:3
>>398 미묘하게 연휴 전~현재 까지 계속 움직여서 그런 것 같아욥:3... 내일이 되면 나아지겠죠!:D -
942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46:57그 자세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구! 개인적으로는 투니버스판 오프닝이 더 좋다고 합니다. 유민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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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48:53아마 다수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안인데 저 만화를 만든 제작사는 먼 훗날에 아주 유명한 마법소녀 만화를 만든답니다. 그...마마마라고...(???) 이미 저기서부터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를 좋아하는 제작사의 취향은 나타나고 있었던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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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49:41어린 시절에 각인된 새초미로 인해 지금의 제가 바니걸 모에를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죠(고해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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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8:50:21투니버스하니... 추억의 애니가 생각나네요... :3 근육맨2세라던가 봉신연의라던가... :3c
투니버스판 오프닝이 따로 있었군요! 오오! -
946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51:14...아 진짜요..? 거기가 그 거기 회사였어...?(이제 알았다
그럼 뭐 마지막화의 그 전개도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납-득 -
947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8:51:26마마마....(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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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52:49
>>945 있답니다. 투니버스 진짜 초기때 나온 거라서... 솔직히 음질은 그리 좋지 않습...(시선회피) 그래도 곡은 어린 시절의 저에겐 상당히 취향이었어요.
>>946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알게 된 것은 작년인걸요! 좀 알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진짜.....어릴때 처음 보고 충격 많이 먹었어요..아..안돼..내 최애캐가...(주륵) -
949 윤호 (0359556E+6) 2018. 2. 18. 오후 8:54:29>>0
"하늘 참 파랗다."
"그러네..."
"언제 여기에 올라온거..!"
타임라인 트래커위에 걸터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던 도중 옆에서 나타난 여동생의 모습에 깜짝 놀라 뒤로 넘어졌다.
다행히 그 짧고 위협적인 순간 능력 연산식을 외워 공간의 좌표를 내 방의 침대로 향했기에 크게 다치는 일은 없었다. 만약 그 순간 능력 발동을 하지못했다고 한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했다.
그리고 10분 후 집으로 돌아온 여동생에게 잔소리를 했다.
//ㄱㅜ아아아억 이제 집이구만..
아 물론 시골집(코쓱(슬픔 -
950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8:54:44오오오오 투니버스판 오프닝 엄청나네요!! 우와...!!! 박력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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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8:55:07윤호주 어서와요! 그리고...(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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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윤호 (0359556E+6) 2018. 2. 18. 오후 8:56:07후후후후 그으리고 혹시 웹박수 보낸게 정확히 어디가 누락되어 보이는지 알려줄 수 있어 캡틴?
괄호부분만 누락되어 보이는건가.. -
953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57:12어서 오세요! 윤호주! :) 그리고...왜 아직 시골집인가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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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윤호-리아 (0359556E+6) 2018. 2. 18. 오후 8:57:33말 없이 볼을 긁적이다 정말로 자신을 기다린거냐며 편하게 말을 놓으려다 다시 높이는 그녀를 바라보고는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저런식으로 웃는걸 보는건 처음이었다. 아마 지금 카메라가 손에 쥐여있었다면 무심코 사진을 찍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같이 가실 거죠?
말 놓는것에 대해 공부해야한다며, 서점에 가야할 것 같은게 같이 갈꺼냐며 장난스레 묻는 그녀의 물음에 역시 웃음기가 드러나보이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안 될 거 있나.
"그렇게 웃는 모습을 보는건 처음이네. 사진기 가져올 걸 그랬어."
빈 손이 오늘따라 더욱 허전하게 느껴졌다. 사실 가져오라면 못가져올것도 없었지만 그렇다고해서 지금 당장 능력까지 사용해 카메라를 꺼내들어 사진을 찍는것은 너무 주책맞은 행동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마, 절대 그럴일은 없을것이니까 애초에 생각으로 끝났겠지.
"......"
웃음기가 가시고 나니 묘하게 후끈거렸다. 아마 웃느라 너무 열을 쏟아부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었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다.
그래서 안절부절 못하게 눈동자를 이리저리굴리며 발걸음을 천천히 옮겼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지만 오히려 식어가기는 커녕 더욱 더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이런일은 절대로 없을거라고 생각했고, 설령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해도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크게 숨을 들이내쉬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시원하니 좋은 날씨인데 이렇게 가끔씩 솔솔 부는 바람이 차가워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저기... 리아."
눈 하나 깜짝하지않은채 정면을 바라보며 말을 흘리듯 내뱉었다.
"너는 남자친구라던가 있어?"
마치 일상적인 대화처럼. -
955 윤호-리아 (0359556E+6) 2018. 2. 18. 오후 8:58:04>>953 그거슨 자동차가 내일 오기 때문이지...
-
956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8:59:46윤호주 어서와요 :)
첫번째 괄호, 그러니까 나이와 성별 부분을 제외한 괄호들이 다 누락되어서 보입니다...만 모바일로 확인하면 다 보이더라구요 :3
혹시 몰라서 모바일 기준으로 답변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윤호주의 답레에서 핑크빛의 기미가 보이는 것 같은데 이것은 이거슨...(팝콘준비(? -
957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8:59:47>>955 (토닥토닥) 무사히 돌아올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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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9:00:52음..아무튼... 하수주는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인가...좋아..그럼 이럴 때 일상을 살짝 구하면 되는건가...? 연휴 마지막 날을 기념해서 일상을 해보실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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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윤호-리아 (0359556E+6) 2018. 2. 18. 오후 9:01:24>>956 그렇다믄 다른 그 외의 설정에 대해서는 통과라는 얘기라고 받아들이겠웁니다!
그거빼곤 딱히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했으니!
그리고 치잇!!
들켰나!(도주 -
960 윤호-리아 (0359556E+6) 2018. 2. 18. 오후 9:01:45윤호주는... 일방적으로 무리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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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9:02:23>>959 어라..? 말해도 되는건가? 그런데 그거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지 않을까 하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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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9:03:27그 일상 내가 받아드리지!
(등장 BGM!)
태수주 등장! -
963 윤호-리아 (0359556E+6) 2018. 2. 18. 오후 9:03:36>>961 캡틴은 사람이 아니었구나...(측은(???(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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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윤호-리아 (0359556E+6) 2018. 2. 18. 오후 9:03:50태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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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9:04:07아닛...태수주의 갱신이라고?! 어서 오세요! 태수주! 그리고 일상이라고..? 좋아...다이스를 굴리지!
.dice 1 2. = 1
1.부캡틴
2.태수주 -
966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9:04:29위키 수정하고 오니 핑크빛의 기미가 보인다..!!(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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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9:04:54>>9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가 아니라구....!!
아무튼 저의 선레로군요. 바라는 상황이 있으면 맞춰서 쓰도록 하죠. -
968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9:04:55(팝그작팝그작
두근두근...!!! -
969 윤호-리아 (0359556E+6) 2018. 2. 18. 오후 9:04:57않이 잠깐만 쓰고나서 보니까 저거 어감이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얼대로 저런 의미로 쓴게 아님미다ㅋㅋㅋㅋ
미안후이 카푸틴.. -
970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9:05:09슬슬 다갓은 부캡에게 자비없는 설정이 붙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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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윤호-리아 (0359556E+6) 2018. 2. 18. 오후 9: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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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9:05:44태수주 어서와요!!
내일은 일상 구해봐야겠어오... :3c(흐으릿) -
973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9:05:47>>967
같이 순찰돌고 싶어요! -
974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9:06:53
-
975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9:07:21>>973 순찰이요? 왜 유민이와 순찰을 돌고 싶어하는 거지? 사실 순찰은 핑계고 잡담을 나누고 싶다는 거겟지! 아무튼 기다려주세요!
-
976 다빈주 (1384038E+5) 2018. 2. 18. 오후 9:09:22안되겠다... 너무 나른해서 이만 가볼게오! 나중에 만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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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9:09:28>>972
네엡! 인사 감사함다!!!!!! 감사의 느낌표 러시!!!!!!!! -
978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9:09:30>>971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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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9:10:07그러고보니 태수주가 와계셨군요...!!(못봤음) 어서오세요! 다빈주는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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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윤호-리아 (0359556E+6) 2018. 2. 18. 오후 9:11:50다빈주 잘가!
어흠흠... 암튼... -
981 강유민-순찰 나가는 길 (4143638E+6) 2018. 2. 18. 오후 9:12:12춥지 않게 붉은색 코트를 챙겨입고, 팔에 코뿔소 문양이 새겨져있는 완장도 차고,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사용할 진압봉도 챙기고... 그렇게 유민은 순찰 준비를 마쳤다. 평소 행정적인 일을 주로 하는 그이기에, 순찰은 잘 안 도는 편이지만, 경우에 따라선 이렇게 순찰을 돌기도 했다. 사실 오늘 같은 날이 가장 위험한 것도 사실이었다. 연휴 마지막이라고 날뛰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그냥 원칙대로 처리할 뿐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나름대로 준비를 마쳤다.
오늘 자신과 함께 나가는 이는 태수. 2학년인 아이였다. 들어온 것은 올해. 아무래도 2학년이라고 해도 신입이나 마찬가지겠지. 자신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여유롭게 그가 나오는 것을 기다렸다.
지금 그가 나오는 것은 교문 앞. 이곳에서부터 시작해서 주변을 쭈욱 돌아서 다시 교문으로 돌아오는 아주 간단한 코스였다. 물론 중간중간에 불량배들이 나올법한 위험한 곳도 존재했다. 하지만, 순찰이니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 하지만 그런 이들의 상대라면 꽤 익숙했다. 3학년이니까. 그래도 짬이 있으니까. 싱긋 웃으면서, 그는 여유롭게 기다리면서, 막 나오고 있는 자신의 후배, 태수를 바라보았다.
"후후. 후배 군. 나와 순찰은 처음이었지? 꽤 여유롭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 역시 3학년이니까... 할 것은 확실하게 하는 편이야. 후후. 그래도 너무 긴장은 하지 마. 그럼 슬슬 출발해볼까? 아. 출발하기 전에, 혹시 잊어버린 것은 없는지 다시 한번 체크해볼래? 완장이라던가 그런 것들 말이야."
순찰때는 저지먼트로서 순찰을 하고 있다는 증표인 완장이 꼭 필요했다. 그것을 확실하게 챙겼는지 물어보면서 그는 태수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
982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9:12:44내가 오해한 모양이군. 그럼 조용히 무대 위로 올라가도록 하지.(끄덕(사르륵 사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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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9:13:13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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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9: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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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9:19:43끼요오옷!! 반가워요 태수주!!! 햣하!!(노말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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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9:21:53그러고 보니 2번째 개인 이벤트를 어떻게 전개해야할까... 일단 기획서를 써서 캡틴에게 빨랑 보내는 것이 좋겠지..(끄덕) 아무래도 이번 것은 통과 못 될 것 같은 예감인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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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태수 - 유민 (9127309E+5) 2018. 2. 18. 오후 9:21:58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현관에서 마치 날아오는 것 같이 점프하여 착지한다.
순찰 순찰 순찰! 첫 번째 정식 순찰이다. 잊은게 없냐는 선배의 말에 열심히 손을 흔들며 '없슴다!'하고 하이텐션으로 대꾸한다.
확실히 다 챙겼다. 휴대전화도 완장도 진압봉도! 혹시 몰라서 테이저건(핸드메이드)도 챙기려고 했지만 '아니 아무리그래도 그건 아니지..'라고 누가 태클을 걸었기에 포기하고 두고왔다.
" 순찰~ 순찰. 유민 선배 저 열심히 하겠슴다. "
연휴 마지막 날이기에 더욱 활활 타오르는 의지를 가지고 나는 완장을 찼다.
평소라면 아끼는 코트에 핀자국이 남는걸 극도로 싫어하겠지만 오늘은 다르다. 이 완장이 자리잡는 것 이라면 코트가 아깝지 않다!
첫 순찰이라서 조금 과도하게 들뜬 것 같다. 조금 진정하다. 사고는 이런순간에 일어나니까.
....
..
.
하지만 진정이 되지 않아. 와아.. 저지먼트로 첫 순찰! 드디어 저지먼트 다운 일을 하는구나! 평소에는 항상 게임만 하고, 정기모임만 들어가고.. 지금은 다르다! 드디어 순찰이다!
" 그으..럼 저희 어느쪽 부터 둘러보는 검까? "
진압봉을 안보이게 잘 숨겨둔 나는 팔을 붕붕 휘두르며 선배의 옆에 섰다.
영감 나 정말 성실한 일을 하고 있어! 다른 학생들을 위해서 순찰이란걸 하고 있어! -
988 유민-태수 (4143638E+6) 2018. 2. 18. 오후 9:27:42"후배 군은 아마 이번이 첫 순찰이었지? 일단 선배로서 한 가지 말하자면, 노는 것이 아니니까 조금 진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후후. 일이니까 말이야. 물론 흥분될 수도 있지만 말이야. 일단 멋져보이기도 하고... 정작 시작하게 되면 멋진 것과는 관계없이, 그냥 산책하는 느낌이지만 말이야. 중간에 일이 없다면 말이지."
태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민은 작게 웃으면서 자신의 오른손 검지를 펼친 후에 가볍게 양 옆으로 흔들었다. 그리고 앞을 바라보았다. 이어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면서 그에게 이야기했다. 이번 것은 순찰도 순찰이지만, 첫 순찰을 맡은 그에게 이것저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더 중요했으니까. 그러기에 자신과 붙인 것이기도 하고... 사실 다른 3학년이 맡아도 상관은 없지만 어쩌다보니 자신이 된 것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런 말은 굳이 할 필요가 없었기에 중요한 말만 이야기했다.
"백문이불여일견. 후후. 그냥 따라오면서 익히는 거이 가장 빨라. 말 그대로 한바퀴 도는 것이니 말이야. 참고로 말하지만, 난 순찰표에 순찰코스도 적어놓으니까 참고하도록 해. 후후."
이어 그는 앞으로 걸어가면서 주변을 조용히 살폈다. 설 연휴라서 그런 것일까. 일단은 조용한 분위기였다. 이대로 아무런 문제도 없이 끝까지 조용하다면 참으로 좋겠지만 그건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최소한의 긴장감은 유지하며, 그러면서도 느긋하게, 그는 앞으로 걸어가면서 입을 열었다.
"어때? 후배 군? 저지먼트 일은 좀 할만하니?" -
989 나래주 (2744945E+5) 2018. 2. 18. 오후 9:33:56>>986 개인이벤트라... 오오... 혹시 모르니까 팝콘은 미리 튀겨놓아야겠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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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사람이 아닌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9:34:00일 좀 처리하고 돌아오니 어느새 사람이 아니게 되어버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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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태수 - 유민 (9127309E+5) 2018. 2. 18. 오후 9:37:25설 연휴 마지막 날은 조용했다. 주변에는 딱히 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그건 또 모르는 일이다.
약을 먹은 능력자들이 난동을 피우거나.. 스킬아웃이 갑자기 날뛰거나 하는 일이 벌어질 수 도 있다. 언제나 집중과 긴장.
노는 것이 아닌 만큼 집중해야한다.
신중하게 걸어가며 혹시 수상한 사람이 없을까 하는 느낌으로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던 와중 선배의 말에 나는 머뭇거리다가 이야기를 했다.
" 아직 신입인 만큼 오히려 배워야할 점이 많다고 생각함다. 그래도 여러 선배들이나 후배가 알려줬으니까 적응하는 도중이라고 해야할까..? 처음 엄청 큰 사건이 닥쳤을 때는 정신이 없었지만 음.. 다음 사건에는 그래도 한 사람 몫을 하고싶다 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슴다. 물론 제일 좋은건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거지만.. "
스스로의 목을 매만지며 어색한 미소를 띄운다.
확실히 처음 후배의 사건은 당황도 많이했지만 실수를 안했다는 점에서 자신을 위안했다는건 부정할 수가 없다.
음 조금 더 다른 사람의 도움이 되고 싶은데..
" 조급해하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하면 해결될거라고 생각함다.. " -
992 유민-태수 (4143638E+6) 2018. 2. 18. 오후 9:38:27>>990 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그러면 안되는 겁...(흐릿(토닥토닥(꼬옥) 전 캡틴을 사랑합니다...!!
>>989 ....음.. 어떤 분이 >>740을 이야기하는군요! -
993 사람이 아닌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9:41:05그렇습니다. 사실 전 동물계 척삭동물문 포유강 영장목 캡틴과 캡틴속 까삐딴이었습니다. 사람이 아니다!(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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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태수주 (9127309E+5) 2018. 2. 18. 오후 9: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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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유민-태수 (4143638E+6) 2018. 2. 18. 오후 9:44:56"후후. 개인이 무슨 마음으로 저지먼트 일을 하는 지는 자유라고 생각해. 멋있어보여서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정말 철저하게 질서를 지키고 싶어서 들어온 이도 있고, 인기를 얻어보겠다고 하는 이도 분명히 있을 거야. 후후. 그것은 사람마다 제각각이겠지. 그러니까 난 후배 군의 그런 말에 대해서 부정은 하지 않을게. 하지만..."
애초에 자신부터가 맨 처음, 저지먼트에 들어온 것이 단순히 멋있어보여서 저것은 낭만적이라고 생각했기에 들어온 것이니, 그것에 대해서 크게 할 말은 없었다. 이어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꺽었다. 어둠이 깔리고 있는 인첨공의 거리는 상당히 조용하면서도 고요했다. 겉보기로는 상당히 평화로워보이지만, 그것이 정말로 평화로운진 알 길이 없었다. 지금 이 순간도 레벨의 격차에 의한 갈등, 그리고 불법적인 실험등으로 인한 위험. 그런 것들이 도처에 깔려있으니까. 아무튼 주변을 눈동자를 굴리면서 확인하며 그는 끊었던 말을 다시 이어나갔다.
"한 사람 몫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좋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다치지 않고 무사히 일을 해결한다...라는 마음가짐이 더 좋다고 생각해. 후후. 한 사람 몫의 기준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고, 못하고 조금 떨어지면 어때? 그렇다고 한들 저지먼트인걸. 한 사람 몫을 다 하다가 다치고 쓰러지는 것보다는 못하더라도 다치지 않고 쓰러지지 않고 무사히 일을 끝내는 것이 좋아. 적어도 우리들 입장에선 말이야."
3학년 중에서 후배들이 제 몫을 못한다고 화를 내는 이는....있을지도 모른다. 그거야 정말로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한다면 자신도 화를 낼테니까. 하지만 적어도 정말로 심한 것이 아닌한, 그렇게까지 화를 낼 이유가 자신에겐 없었다.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고개를 살짝 돌린 후에, 싱긋 웃으면서 다시 그에게 이야기했다.
"후후. 물론 내 능력은 치료니까, 다치거나 하면 내가 있다는 조건 하에 치료해주겠지만... 그래도 무리는 안돼. 후배 군. 후배 군은 아직 배우는 입장이고... 어디까지나 앞에서 이끄는 것은 우리 3학년들이니까. 지금은 배우는 것으로 충분해. 그리고 다치지 않는 것으로 충분해. 후배 군이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것은 1년 정도 일을 익히고, 후배들을 이끌 때 가져도 늦지 않은 마음이라고 난 생각해. 그렇게 이어지는 거 아니겠어? ...아. 이거, 꽤 낭만적인 느낌의 맨트 아니었어? 후후. 아. 이렇게 명언이 또 하나 남나?"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다시 앞을 바라보았고, 주변의 사람을 힐끗 바라보다가 다시 태수에게 한마디를 전했다.
"그리고 너무 그렇게 두리번거리진 말고. 후후. 그러다가 오해산다. 후배 군." -
996 사람이 아닌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9:48:57역시 저번에 유민이가 했던 말은 자기가 만들었던 거였군...(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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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9:50: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맨트.. 아직도 기억하고 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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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사람이 아닌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9:52:38자세히는 기억 안 나고... 그냥 유민이 다운 멘트였던...정도만 기억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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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유민주 (4143638E+6) 2018. 2. 18. 오후 9:54:47아닛...! 이거였죠. 아마. 여자는 비밀이 많을수록 아름답고 남자는 비밀이 많을수록 낭만적이다. 사실 별 의미없이 하는 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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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태수 - 유민 (9127309E+5) 2018. 2. 18. 오후 9:55:40" 그렇슴까.. "
인기를 얻어보겠다고 들어왔다라. 나는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고 야구부가 아닌 저지먼트에 들어갔다.
하지만 내가 정말 인기가 필요해서 저지먼트에 들어갔던걸까?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답을 이미 알고 있어서? 아니면 아무것도 몰라서?
" 다치지 않는 것으로 충분하다.. 유민 선배는 치료하시는 입장이라서 그러신지 뭔가 확 와닿는 것 같슴다. 그말 그대로 다치지 않는게 제일임다. 저희도 피해자도 범인도 모두.. 다치지 않고 끝나는게 쉽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
문득 궁금해졌다. 선배가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유는 뭐였을까?
궁금하고 정말 물어보고 싶었지만 입을 열어서 굳이 질문하지는 않았다.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아는 날이 오겠지. 반드시 지금 알아야 하는 이유는 없다.
" 음. 저는 3학년이 되어도 부장이나 선배 같은 부원은 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보겠슴다.. "
3학년이 되면 다른 선배들과 부장은 졸업하겠지... 별로 지낸시간이 길지도 않지만 이런 생각은 언제나 해도 울적해진다.
..아직 시간이 많이 있고 이제 봄이 시작되니까 너무 울적해하지 말자. 지내야하는 시간은 아직도 한참 남았다.
" 어라? 저 너무 두리번거렸슴까? 뭔가 아마추어라는 티를 내는 것 같아서 민망함다.. "
저지먼트 라기 보다는 저지먼트 조무사 같은 느낌의 순찰이다.
조금 여유를 가져야..할려나? -
1001 사람이 아닌 Капитан◆YdCzFQd4qI (4412901E+5) 2018. 2. 18. 오후 9:56:06ㅋㅋㅋㅋㅋㅋㅋ역시 유민이 다운 멘트였네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