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517729> [All/판타지/소수] 용이 꿈꾸는 판타지아[시트스레] (92)
이름 없음◆CrsL3ve.no
2018. 2. 13. 오후 7:28:39 - 2018. 2. 18. 오후 5:55:18
-
0 이름 없음◆CrsL3ve.no (9839541E+5) 2018. 2. 13. 오후 7:28:39100년 주기로 사악한 용이 깨어나는 세계가 있습니다. 용은 정말 강해서 온갖 날붙이나 마법으로 공격해도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말 두려운 존재지요.
하지만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행히 세계에는 그에 대적할 존재들도 있으니까요.
세계가 하나의 큰 저울이고 한 쪽에 악룡이라는 추가 올려져 있다면 그들은 반대편에 있는 추와 같은 역할입니다. 즉, 서로를 상쇄시켜 세계를 평형 상태로 만드는 겁니다.
그 존재들은 바로 악룡의 동생 되는 네 마리 용입니다.
각각 붉은색, 푸른색, 노란색, 흰색 비늘을 가진 네 마리 형제룡은 100년 주기로 깨어나서 온 힘을 다해 첫째를 봉인하고, 그 과정에서 힘을 모두 소모하여 알로 돌아가 100년동안 잠에 드는 것을 반복합니다.
네 마리 용에게는 각자 한 명씩 인간 파트너가 있습니다. 파트너는 악령 봉인까지 함께 할 의무를 가지게 됩니다만, 어째서 그렇게 해야 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선발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껏 귀족 등에서는 선발된 적이 없으며, 하나같이 선한 사람들이었다는 기록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증언에 따르면 '주변에 모르는 알이 있어서 손을 대었더니 용이 깨어났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당신의 근처에 있는 그것, 커다랗고 둥근 것이 알 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
1 이름 없음◆CrsL3ve.no (9839541E+5) 2018. 2. 13. 오후 7:30:25<안내>
-본 스레는 상황극판 규칙을 준수합니다.
-본 스레에서 AT, 친목 등이 발견되면 상황에 따라 스레주 재량으로 시트를 강제로 내릴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받는 시트 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즉, 소수정예 스레입니다. 엔딩까지 함께 할 수 있는지 잘 판단하고 시트를 내주세요.
-진행은 매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합니다. 이 시간대는 참가자들의 일정에 따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시 알려드리지만 소수, 정확히는 4명만 받는 스레입니다. 중간에 빠져버리시면 스레주는 꽤 당황합니다.
아마 아무런 말씀 없이 3일 정도 자리를 비우시면 새로운 시트를 받을겁니다. -
2 이름 없음◆CrsL3ve.no (9839541E+5) 2018. 2. 13. 오후 7:32:26<세계>
다양한 지형을 가진 하나의 큰 대륙과 여러 섬으로 되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검과 마법이 있는 판타지 세계지요.
대륙에는 여러 왕국이 존재하며, 당신은 아마 그 중 하나에 속한 사람일겁니다.
<당신>
당신은 네 마리 형제룡 중 하나의 알과 우연히 마주쳤고, 알에 손을 대어 용을 깨워낸 사람입니다.
당신은 귀족이나 왕족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선한 자입니다. 복흑 등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너무 어려서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던지, 하는 설정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걸 제외한다면 다른 것(성별, 외모 등)은 자유로이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어떤 용을 깨웠는지는 첫 진행 시에 다이스로 결정합니다.
시트 작성 시 인증코드와 함께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차후 본인 확인 용도로 사용되오니 인증코드는 꼭 저장해주세요. -
3 이름 없음◆CrsL3ve.no (9839541E+5) 2018. 2. 13. 오후 7:35:16<시트 양식>
이름 :
성별 :
나이 :
외모 :
기타 : -
4 이름 없음◆CrsL3ve.no (9839541E+5) 2018. 2. 13. 오후 7:37:08선착순으로 네 캐릭터만 받아서 진행하는 스레입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받고, 시트나 예약도 받아요! -
5 이름 없음◆2olH19CFfI (9253081E+4) 2018. 2. 13. 오후 7:43:16앗, 예약하나 할게!
혹시 이전에 기사였다거나 하는 설정같은건 가능하려나? -
6 이름 없음◆LmvWoJIM5Q (0512022E+4) 2018. 2. 13. 오후 7:43:45헉 취향 저격이야...! 예약하고 갈게!
-
7 이름 없음◆CrsL3ve.no (9839541E+5) 2018. 2. 13. 오후 7:45:08>>5 기사단장이나 부단장 정도가 아니라 일반 기사였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6 예약 받았습니다! -
8 이름 없음◆Gl0tamEWU6 (6836918E+5) 2018. 2. 13. 오후 7:52:52예약할게! 열한 살 정도의 어린 소년이라면 진행에 지장이 있을까?
-
9 이름 없음◆CrsL3ve.no (9839541E+5) 2018. 2. 13. 오후 7:55:06>>8 이 스레는 네 명의 인간과 그 파트너 용들(스레주가 굴립니다)이 파티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파티'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면 될 것 같습니다. -
10 이름 없음◆Gl0tamEWU6 (6836918E+5) 2018. 2. 13. 오후 7:56:27태어나자마자 부모를 잃고, 마을 뒷산의 은둔 현자에게 거둬져 길러졌다는 설정이야. 마법에 약간의 조예가 있다고 설정해도 될까?
-
11 이름 없음◆CrsL3ve.no (9839541E+5) 2018. 2. 13. 오후 7:58:31>>10 나이가 어린만큼 초급 정도(흔히 나오는 파이어볼이나 그런 것들)면 적당할 것 같네요.
현자에 대해서 스레주가 따로 알아야 할 내용이 있나요? -
12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7:59:47인증코드만 이름칸에 보이니까 제 레스가 헷갈리네요. 앞으로 스레주라고 다는 걸로 하겠습니다.
캐릭터주 분들도 본스레에서는 이름칸에 캐릭터명을 달아주시면 알아보기 편할 것 같습니다. -
13 이름 없음◆Gl0tamEWU6 (6836918E+5) 2018. 2. 13. 오후 7:59:51솔직한 욕심으로는 이 은둔 현자가 상당히 강한 인물이라고 설정해두고 싶지만... 은둔 현자에 대한 설정은 스레주에게 전적으로 맡기려고 해. 괜찮을까?
-
14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8:05:02>>13 그런 설정이면 아마 받지 않거나 강한 정도를 내리거나 했을 것 같네요. 어쨌든 강자와의 인연을 가지고 시작하는 셈이니까요.
설정은...... 예, 제가 맡겠습니다. 차후 캐릭터주에게 과거사나 의견을 묻는 일이 나중에 있을 수 있습니다. -
15 이름 없음◆Gl0tamEWU6 (6836918E+5) 2018. 2. 13. 오후 8:12:46고마워. 아무래도 난 세계관에 대해 모르고... 캐릭터의 강함은 물론 강자와의 인연까지 제한될 줄은 전혀 몰랐거든. 아마 흥에 겨워서 핸드레이크급 인물로 설정해버리지 않았을까...?
-
16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8:15:40>>15 제가 설정을 적게 푸는 것도 있고 말이죠... 저도 앞으로 무슨 설정이 튀어나올지 모르는지라.
'일반인이 용을 깨워서 같이 여행하고 적을 봉인하는 이야기'로 잡아서 제한을 걸게 되었습니다.
핸드레이크급... 무섭네요. 알아서 다 해결할 것 같구요. -
17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8:23:35>>5
>>6
>>8
세 분 예약 받은 상태입니다. 현재 한 자리 비어있습니다.
다만 14일 오후 6시까지 자리가 채워지지 않으면 설정을 수정해서 세 마리 용으로 진행하겠습니다. -
18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8:49:30갱신도 할 겸 첫 진행에 대해서 씁니다.
다들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내일 오후 7시부터 합니다. 본스레는 진행 전에 출첵하고 세울 예정입니다.
출첵 순서대로 다이스를 굴려서 용의 색을 정합니다. 그리고 본스레에서 진행하며 알을 발견하고, 깨우고, 태어난 용에게 이름을 붙이게 되겠죠. 이 시점에서 용의 성별도 다이스로 정합니다.
아마 내일 진행은 캐릭터별로 따로 나가게 될 겁니다. -
19 이름 없음 (2855804E+4) 2018. 2. 13. 오후 9:04:34궁금한 것이 있는데 물어봐도 될까요? 참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응모해 볼수도 아닐수도 있어요.
-
20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9:28:14>>19 질문하셔도 됩니다.
-
21 이미르 ◆Gl0tamEWU6 (6836918E+5) 2018. 2. 13. 오후 9:32:52이름 : 이미르
성별 : 남
나이 : 11
외모 : 키 136센티미터, 체중 32kg의 아직 어린 아이. 허리까지 내려오는, 밝은 상아색의 찰랑거리는 금발이 천사의 그것을 방불케 한다. 숱이 많은 앞머리는 눈썹을 덮고 눈가까지 내려온다. 새햐안 고운 피부에, 젖살이 빠지지 않은 아름다운 두상과, 유순하고 고운 인상의 아기자기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동그란 눈매와 짙은 쌍꺼풀, 그리고 천진난만한 밝은 노란색의 눈동자가, 마주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적의와 경계심을 저절로 누그러지게 한다. 짧은 바지와 셔츠 위에, 베이지색의 품이 풍성한 로브를 덧입는다. 한눈에 보기에는 성별이 도무지 구별가지 않는 외양이다.
기타 : 약간의 마법을 다룰 줄 안다.
무슨 조화인지, 마법을 다룰 때 나타나는 마나의 빛깔이, 상아색으로 고정된다. 화염 주문을 쏘면 밝은 상아색의 화염이 나가고, 얼음 주문을 쏘면 상아색을 띈 투명한 얼음이, 번개 주문을 쏘면 상아색의 전기다발이 나가는 식.
네레바의 아름다운 머리칼은, 태어나고 나서 앞머리 외에는 단 한 번도 칼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
한 작은 시골 마을에, 마음씨 좋은 부부가 살았습니다. 인망이 두텁고, 베품에 아낌이 없었으며, 누군가를 앞장서서 돕는 선인들이었죠. 옆집 숟가락 개수도 알고 있을 만큼 주민들끼리 친밀하고, 대문을 열어놓고 잘 만큼 인심이 좋았던 시골 마을에서도, 특히 너그럽고 상냥한 이 부부는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답니다. 아내 쪽의 배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했을 때, 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지 않는 이가 없었죠.
하지만 불행한 일이 일어났어요. 무시무시한 몬스터가 밤중에 마을을 습격해 온 거에요. 마을의 장정들이 나서 괴물을 때려잡았지만, 애석하게도 산길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부부의 집을 장정들이 확인했을 때는, 두 부부는 이미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 뒤였답니다. 하지만 눈이 밝은 청년 중 하나가 그 피바다 속에서 움직이는 무언가를 찾아냈어요. 그것은 작은 아기였고, 청년의 연락을 받고 재빨리 달려온 산파 덕에 아이는 간신히 살아날 수 있었답니다.
촌장님은 두 부부의 장례를 치러 주고, 아이를 자신의 양자로 거두고자 했어요. 하지만 촌장님 댁 부인은 젖이 나오는 몸이 아니었고, 아이에게 먹일 젖을 동냥하고 다녀야 할 처지였답니다. 촌장님은 고민 끝에, "대마도사" 에게 조언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이 시골 마을의 뒷산에는 오래 전부터 한 은둔 마법사가 살았답니다.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대단히 현명하고 박식했으며, 마법을 쓸 줄 알았어요. 산골 사람들에겐 그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었기에, 그들은 이 마법사를 "대마도사님" 으로 경외시하며 모셨죠. 마법사 역시, 마을 사람이 궁금해하는 것이 있으면 대답해주고, 마법이 필요한 일에는 마법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촌장 역시 마법사에게 자주 조언을 구하러 가곤 했죠.
아이를 키우는 일에 대해 조언을 구하러 간 촌장은, 마법사에게서 뜻밖의 제안을 받았답니다. 그 갓난아이를 자신이 키우겠다는 것이었죠. 대마도사님의 제안이라면 안심할 수 있었기에, 촌장은 선뜻 아이를 마법사에게 내어주었답니다.
마법사의 보호 아래서, 산길과 숲길을 자유로이 노닐며 건강히 자라난 그 아이는 마법사와, 마을 간의 징검다리 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이따금 마법사의 심부름을 위해 마을에 내려와서,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법사에게 그것을 전해주고, 그 대답을 다시 주민들에게 전해주며 오가곤 했답니다. 마법사는 이런 소년을 기껍게 여겼고, 소년을 제자삼아 자신이 지닌 지식을 소년에게 기꺼이 전수해 주었죠. 허리까지 내려오는 금발을 흩날리며 산길을 누비고 다니는 이 작은 소년은, 이따금 길을 지나는 모험가들 사이에서 산의 요정으로 전해지곤 했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소년은 호기심에, 마을 경계 밖의 지금껏 가본 적 없는 숲으로 가 보기로 했어요. 지금껏 산길을 앞마당처럼 오르내린 소년이기에 숲을 다니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길을 찾는 것은 어려웠고… 소년은 얼마 안 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숲을 헤매다가, 우선 차가운 바람을 피하려고, 소년은 한 작은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소년이 그 알을 발견한 건 그 동굴에서였습니다. -
22 이름 없음 (2855804E+4) 2018. 2. 13. 오후 9:33:33>>20 캐릭터의 작성시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
23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9:46:58시트 확인은 천천히 하겠습니다.
>>22 1. 일반인이어야 합니다. 귀족, 왕족 등의 혈통이 아니어야 하며 인간 이외의 종족이어도 안됩니다.
2. 강한 존재와의 인연도 제한됩니다. 대표적으로 소드마스터나 대마법사 같은 것이 있겠네요.
3. 선한 성품이어야 합니다. 계략을 꾸미거나 뒷공작을 하는 캐릭터라면 받지 않습니다.
4. 금지까지는 아니지만 파티플레이를 해야 하므로 파티플레이가 힘든 설정이 있다면 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
24 이름 없음 (2855804E+4) 2018. 2. 13. 오후 9:49:28아하, 그렇군요. 그런데... 어느정도 적당한 '능력' 같은게 있어도 될까요?
-
25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9:51:46>>21 그럼 질문 들어갑니다.
1. 마법의 색이 고정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네레바가 뭔가요?
3. 대마도사라니 상당히 강한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요...? 평균보다 조금 더 강한 마법사 정도로 제안합니다. 나이는 어떻게 됩니까? -
26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9:52:22>>24 어떤 능력인가요? 정확하게 알아야 확답을 드릴 수 있습니다.
-
27 이미르 ◆Gl0tamEWU6 (6836918E+5) 2018. 2. 13. 오후 9:55:48>>25
1. 이미르가 가진 일종의 체질이야. 마나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약간 변성시켜. 혹시 이 설정이 불가능하다면 취소할게.
2. 초기 이름이 "네레바" 였는데, 이름을 바꾸는 과정에서 그만 깜빡하고 못 바꾼 부분이 있었네. 내 실수야.
3.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족을 붙이려다 말았는데. 대마도사라고 불린 건 그저 산골 사람들이 보기에 똑똑한 사람이 마법도 쓰고 신기하니까 대마도사라고 불러준 것뿐이야! 마법 실력은 스레주가 제안해 준 딱 그 수준. 아는 게 남들보다 조금 많을 뿐이야. 나이는... 기본적으로 60대 후반~70대 중반의 노년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
28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9:57:52>>27
1. 그 과정에서 뭔가 더 마법이 강력해진다거나, 하는 추가 설정이 없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저는 제가 모르는 무언가인줄 알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렇군요.
3. 그렇군요. 성별은 어떻게 되나요? -
29 이미르 ◆Gl0tamEWU6 (6836918E+5) 2018. 2. 13. 오후 9:58:38대단히 현명하고 박식했으며, 마법을 쓸 줄 알았어요. 산골 사람들에겐 그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었기에, 그들은 이 마법사를 "대마도사님" 으로 경외시하며 모셨죠.
▼▼▼
이 부분을
▼▼▼
대단히 현명하고 박식했으며, 마법을 쓸 줄 알았어요. 다른 마법사들과 비교하자면 조금 더 나은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산골 사람들에겐 그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었기에, 그들은 이 마법사를 "대마도사님" 으로 경외시하며 모셨죠.
라고 바꾸는 게 훨씬 뜻을 전달하기 편하겠네... 지적 고마워! -
30 이름 없음 (2855804E+4) 2018. 2. 13. 오후 9:59:59>>26 말하자면, 어디에든 꽃이 자라나게 한다던가 별을 바라보면 현재위치와 시간을 정확하게 알수 있다던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세계의 틈이라던가 그리고 그 어떤 존재와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던가등등 이런 느낌의 능력들 입니다. 물론, 이것들은 예시를 든 것뿐 입니다. 다른 것일수도 있지요.
-
31 이미르 ◆Gl0tamEWU6 (6836918E+5) 2018. 2. 13. 오후 10:01:17>>28
1. 물론이지! 하지만, 자아아아아악은 소망이지만 발전의 가능성은 있었으면...
2. 시트를 개정해도 된다면, 수정할게...
3. 설정을 스레주에게 맡겼기에, 나이나 성별에 대해서 이미르의 과거사에서 묘사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빼 버렸어... 이미르의 과거사를 쓸 당시에는 할머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
32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10:04:38>>31
1. 어리니까 계속 배우면 될거에요. 파이팅.
2. 그럼 한 번 수정해서 다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3. 그렇군요. 확인했습니다.
>>30
저 예시에서 꽃이 자라거나 별을 보고 알아내거나 하는 건 마법을 조금 배웠다고 하면 어느 정도는 가능할 것 같은데, 세계의 틈이나 의사소통같은 경우에는 안됩니다. -
33 이미르 (1차 개정) ◆Gl0tamEWU6 (6836918E+5) 2018. 2. 13. 오후 10:07:21이름 : 이미르
성별 : 남
나이 : 11
외모 : 키 136센티미터, 체중 32kg의 아직 어린 아이. 허리까지 내려오는, 밝은 상아색의 찰랑거리는 금발이 천사의 그것을 방불케 한다. 숱이 많은 앞머리는 눈썹을 덮고 눈가까지 내려온다. 새햐안 고운 피부에, 젖살이 빠지지 않은 아름다운 두상과, 유순하고 고운 인상의 아기자기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동그란 눈매와 짙은 쌍꺼풀, 그리고 천진난만한 밝은 노란색의 눈동자가, 마주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적의와 경계심을 저절로 누그러지게 한다. 짧은 바지와 셔츠 위에, 베이지색의 품이 풍성한 로브를 덧입는다. 한눈에 보기에는 성별이 도무지 구별가지 않는 외양이다.
기타 : 약간의 마법을 다룰 줄 안다.
무슨 조화인지, 마법을 다룰 때 나타나는 마나의 빛깔이, 상아색으로 고정된다. 화염 주문을 쏘면 밝은 상아색의 화염이 나가고, 얼음 주문을 쏘면 상아색을 띈 투명한 얼음이, 번개 주문을 쏘면 상아색의 전기다발이 나가는 식.
이미르의 아름다운 머리칼은, 태어나고 나서 앞머리 외에는 단 한 번도 칼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
한 작은 시골 마을에, 마음씨 좋은 부부가 살았습니다. 인망이 두텁고, 베품에 아낌이 없었으며, 누군가를 앞장서서 돕는 선인들이었죠. 옆집 숟가락 개수도 알고 있을 만큼 주민들끼리 친밀하고, 대문을 열어놓고 잘 만큼 인심이 좋았던 시골 마을에서도, 특히 너그럽고 상냥한 이 부부는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답니다. 아내 쪽의 배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했을 때, 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지 않는 이가 없었죠.
하지만 불행한 일이 일어났어요. 무시무시한 몬스터가 밤중에 마을을 습격해 온 거에요. 마을의 장정들이 나서 괴물을 때려잡았지만, 애석하게도 산길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부부의 집을 장정들이 확인했을 때는, 두 부부는 이미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 뒤였답니다. 하지만 눈이 밝은 청년 중 하나가 그 피바다 속에서 움직이는 무언가를 찾아냈어요. 그것은 작은 아기였고, 청년의 연락을 받고 재빨리 달려온 산파 덕에 아이는 간신히 살아날 수 있었답니다.
촌장님은 두 부부의 장례를 치러 주고, 아이를 자신의 양자로 거두고자 했어요. 하지만 촌장님 댁 부인은 젖이 나오는 몸이 아니었고, 아이에게 먹일 젖을 동냥하고 다녀야 할 처지였답니다. 촌장님은 고민 끝에, "대마도사" 에게 조언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이 시골 마을의 뒷산에는 오래 전부터 한 은둔 마법사가 살았답니다.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대단히 현명하고 박식했으며, 마법을 쓸 줄 알았어요. 다른 마법사들과 비교하자면 조금 더 나은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산골 사람들에겐 그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었기에, 그들은 이 마법사를 "대마도사님" 으로 경외시하며 모셨죠. 마법사 역시, 마을 사람이 궁금해하는 것이 있으면 대답해주고, 마법이 필요한 일에는 마법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촌장 역시 마법사에게 자주 조언을 구하러 가곤 했죠.
아이를 키우는 일에 대해 조언을 구하러 간 촌장은, 마법사에게서 뜻밖의 제안을 받았답니다. 그 갓난아이를 자신이 키우겠다는 것이었죠. 대마도사님의 제안이라면 안심할 수 있었기에, 촌장은 선뜻 아이를 마법사에게 내어주었답니다.
마법사의 보호 아래서, 산길과 숲길을 자유로이 노닐며 건강히 자라난 그 아이는 마법사와, 마을 간의 징검다리 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이따금 마법사의 심부름을 위해 마을에 내려와서,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법사에게 그것을 전해주고, 그 대답을 다시 주민들에게 전해주며 오가곤 했답니다. 마법사는 이런 소년을 기껍게 여겼고, 소년을 제자삼아 자신이 지닌 지식을 소년에게 기꺼이 전수해 주었죠. 허리까지 내려오는 금발을 흩날리며 산길을 누비고 다니는 이 작은 소년은, 이따금 길을 지나는 모험가들 사이에서 산의 요정으로 여겨지곤 했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소년은 호기심에, 마을 경계 밖의 지금껏 가본 적 없는 숲으로 가 보기로 했어요. 지금껏 산길을 앞마당처럼 오르내린 소년이기에 숲을 다니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길을 찾는 것은 어려웠고… 소년은 얼마 안 가 낯선 숲에서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숲을 헤매다가, 우선 차가운 바람을 피하려고, 소년은 한 작은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소년이 그 알을 발견한 건 그 동굴에서였습니다. -
34 이름 없음 (2855804E+4) 2018. 2. 13. 오후 10:07:58>>32 그렇게 되는군요!
-
35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10:10:02>>33 확인했습니다. 내일 용 받으러 오세요.
>>34 그렇습니다. 다만 저건 예시니까 쓰고 싶은 능력에 대한 판정은 다를 수 있습니다. -
36 이름 없음 (2855804E+4) 2018. 2. 13. 오후 10:13:52>>35 그렇군요. 그보다 아직 참가 유무도 결정하지 않았는데 답해주셔서 고마워요.
-
37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10:15:18>>36 누군가가 설정을 보고 궁금한 점이 생기면 그것에 답을 할 사람은 저밖에 없으니까요. 스레주의 일이지요.
-
38 이름 없음 (6674687E+4) 2018. 2. 13. 오후 11:23:34내일은 힘들고 목요일부터 참여가 가능한데 괜찮을까요?
-
39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11:25:24극초반에 하루 정도 쉰다고 해서 차이가 많이 벌어지진 않을 것 같네요. 괜찮으시다면 그렇게 하세요.
-
40 이름 없음◆B8M7wVZLtM (6674687E+4) 2018. 2. 13. 오후 11:35:00그렇다면 예약!
-
41 스레주 (9839541E+5) 2018. 2. 13. 오후 11:37:37>>40 예약 받았습니다.
자리가 다 찼네요. 그럼 저는 내일 진행 전에 와서 시트 검사 하고 이것저것 하면 되겠군요. -
42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전 12:04:06
-
43 이미르 (1차 개정) ◆Gl0tamEWU6 (4418919E+5) 2018. 2. 14. 오전 11:12:00이 작은 아이의 꿈은 누구와 함께 시작될까. 갱신!
-
44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3:20:18시트가 다 올라오지 않아도 일단 한 분 계시기 때문에 7시 정상진행 나갑니다.
-
45 이름 없음◆B8M7wVZLtM (4671472E+5) 2018. 2. 14. 오후 3:53:59저 오늘 참여 가능할것 같습니다! 6시까지 시트낼게요! 질문 가능한가요?
-
46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4:00:53예, 질문 하셔도 됩니다. 질문 해도 되는지 물어보지 말고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
47 이름 없음◆B8M7wVZLtM (4671472E+5) 2018. 2. 14. 오후 4:36:14용은 파트너와 주로 어떤식으로 협력하나요?
-
48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5:44:46전 부치느라 답변이 늦었네요.
어떤식이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페어마다 다르다는 답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진행하시면서 원하는대로 하시면 용이 아마 맞춰줄겁니다. -
49 이미르 ◆Gl0tamEWU6 (4418919E+5) 2018. 2. 14. 오후 6:45:15카드주여! 당신의 참치가 돌아왔소! 용을 받아내고야 말 것이오!
-
50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6:48:07무슨 색 용이 걸릴까 기대되네요. 어서오세요.
-
51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6:55:21진행 전에 검사 할 새 시트가 올라오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네요.
1인 진행 괜찮으신가요? -
52 이름 없음◆2olH19CFfI (6059665E+5) 2018. 2. 14. 오후 6:57:28이름 : 라미엘 하인스델
성별 : 여성
나이 : 18세
외모 : 맑은 하늘을 연상시키는듯 옆으로 길게 땋은 푸른 머리카락과 녹색의 눈동자는 날카로운 눈매와 함께 청렴한 인상을 심어준다. 늘 어딘가 불만이 있는듯이 뚱한 표정을 짓고있지만 실제로 불만이 있는것은 아니다. 기껏해봐야 150cm밖에 되지않는 작은 체구는 그녀의 콤플렉스로 이전에 기사가 되기위해 훈련했던 덕에 탄탄하게 근육잡힌 몸매를 지니고있어 생긴것과는 달리 꽤나 무게가 나간다.
주로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즐겨입으며 그 중에서도 짙고 어두운 색상의 옷을 좋아한다.
기타 :
• 아버지와 함께 시골의 작은 목장을 운영하고있으며 '하인스델'목장이라 함은 그녀가 살고있는 마을의 사람들이라면 모두 알고있을정도로 유명하다.
• 어머니는 그녀가 태어나고 2년 뒤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려 일찍이 세상을 떠났다.
• 사실 2년 전 기사가 되기위해 왕도로 여행을 떠나 작은 체구라는 불리함을 딛고 일어서 제2시험까지 통과했으나 이후의 과제는 도저히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어 결국 기사가 되지 못했다.
• 기사가 되는건 실패했지만 그간 받은 훈련덕분인지 평범한 사람보다 재빠른 몸놀림을 보여준다. 검술과 궁술도 어느정도는 할 수 있는듯하며 고향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그런 장점을 살려 마을 사람들의 사냥과 더불어 각종 잡다한 일을 도와주고있다.
•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대식가. -
53 이름 없음◆2olH19CFfI (6059665E+5) 2018. 2. 14. 오후 6:57:53얍, 시트가져왔어!
문제점이 있다면 찔러주시라! -
54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7:01:46앗 시트검사 먼저 하고 본스레 세우는게 좋겠네요.
>>52
1. 어느정도라면 예를 들어서 대충 어떤 수준인가요?
2. 그럼 검과 활과 화살을 가지고 시작하는 건가요? -
55 이미르 ◆Gl0tamEWU6 (4418919E+5) 2018. 2. 14. 오후 7:01:47힘쎈 누나야다!
-
56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7:08:17답변 받는 걸 기다리면서 이미르주 용 색 먼저 결정할까요.
.dice 1 4. = 1
1 빨강
2 파랑
3 노랑
4 하양 -
57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7:08:44예, 붉은색 알을 발견하게 되겠네요. 성별은 깨어나고 나서 봅시다.
-
58 이미르 ◆Gl0tamEWU6 (4418919E+5) 2018. 2. 14. 오후 7:10:16빨간 용이구나! (부둥)
아, 카드주... 잠깐 밥 좀 먹고 올게. 얼마 안 걸릴 거야. 장담해. -
59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7:10:44>>58 체하지 않게 천천히 드시고 오세요.
-
60 이미르 ◆Gl0tamEWU6 (4418919E+5) 2018. 2. 14. 오후 7:16:05그건 내 잔상이지롱!
-
61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7:17:11아니 그럴 수가...?!
20분까지 라미엘주가 돌아오지 않으신다면 본스레 세워서 진행 먼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62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7:21:42이미르주는 본스레로 와주세요! 진행을 해봅시다.
-
63 이름 없음◆2olH19CFfI (6059665E+5) 2018. 2. 14. 오후 7:23:49>>54 저녁먹느라 늦었다!
1.딱 일반인보다 나은수준이야! 평기사와 비교한다면 조금 떨어지는 수준!
2.검만 기본적으로 지니고 시작할 수 있을까? -
64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7:25:35>>63 아 하긴 저녁 먹을 시간이긴 하네요.
그럼 기본적인 검만 하나 들고 시작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라미엘의 용 색을 정해봅시다.
.dice 1 3. = 2
1 파랑
2 노랑
3 하양 -
65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7:26:01황룡이네요. 시트는 통과입니다. 본스레로 와주세요! 진행 시작 전에 봐서 다행이네요.
-
66 이름 없음◆2olH19CFfI (6059665E+5) 2018. 2. 14. 오후 7:27:44황룡! 인데 아마 9시 정도에 올 거 같아.. 미안해 ㅠㅠ..
-
67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7:28:32그런가요? 그럼 저는 이미르주와 먼저 진행을 하고 있을 테니 시간 되면 와주세요.
-
68 이름 없음◆LmvWoJIM5Q (9360414E+5) 2018. 2. 14. 오후 7:39:14혼자서 생각해보려다가... 잘 모르겠어서 질문! 캐릭터의 강함은 대충 어느정도까지 허용되는 거야?
-
69 스레주 (3534215E+5) 2018. 2. 14. 오후 7:41:59>>68 전투력이 아예 없다시피 한 수준부터... 음 위에 있는 다른 두 시트 정도면 적당합니다. 딱 마법이랑 검이네요.
-
70 이미르주 (4418919E+5) 2018. 2. 14. 오후 7:52:58!!! (두뇌 3000% 가동중)
-
71 이름 없음◆LmvWoJIM5Q (9360414E+5) 2018. 2. 14. 오후 11:46:01아무리 생각해봐도 시트가 안 써지네... 기껏 예약해놓고 미안하지만 예약 취소할게!
다른 좋은 레스주 만나서 엔딩까지 꼭 갔으면 좋겠어! -
72 스레주 (015532E+51) 2018. 2. 15. 오전 11:15:32그럴수도 있죠. 확인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
73 이름 없음 (1284645E+5) 2018. 2. 15. 오후 2:55:43똑똑 안녕하세요-?- 혹시 시트받나요?
-
74 스레주 (015532E+51) 2018. 2. 15. 오후 3:07:31마침 자리가 하나 비네요. 괜찮으시다면 인증코드 남겨주세요.
-
75 이름 없음◆VGHVxJN3yY (3467109E+5) 2018. 2. 15. 오후 3:09:22다행이다! 인코 남기고 가요!
-
76 스레주 (015532E+51) 2018. 2. 15. 오후 3:11:30그럼 시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진행 시작이 7시니까 그 전에 내주시면 오늘 진행도 가능할 것 같네요. -
77 이름 없음◆VGHVxJN3yY (8927082E+5) 2018. 2. 15. 오후 4:05:59이름 : 이온 아라베스크
성별 : 남
나이 : 27세
외모 : 키 187, 몸무게 78. 전체적으로 예쁘장한 ㅇ5목구비를 가졌다. 어깨선을 덮을 정도의 새까만 머리카락. 티 하나 없이 순수한 검정색은 햇빛 아래에서는 마치 보석으로 짜낸 실타래마냥 부드럽게 살랑거린다.
연령을 추측하기 어려운 깊은 자색 눈동자, 항상 단정하게 차려입은 옷매무새는 인간미 없다는 평이 들릴 정도로 깔끔하다.
기타
◈ 유순하고 부드러운 성격. 배려가 몸에 베인 듯한 몸짓, 상냥하고 자애로운 말투. 부드러움이라는 단어가 인간의 형상을 한 것 같은 청년.
◈ 수도에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했었다. 서빙, 조리, 심지어는 레스토랑의 경영에도 일가견이 있을 정도의 우수한 인재였으나 25세 가을, 부모님께서 마차사고로 돌아가셨고 그와 함께 시골로 내려와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던 제과점을 이었다. 참고로 이온이 4대째. 자신작은 장미식빵이니 모두들 오셔서 드셔보세요.
◈ 요식업 종사자이다보니 기본적인 근력이나 체력은 일반인보다 우수하며 수도에 지내며 시시비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간단한 호신술은 배웠으나 말 그대로 호신술 수준에 그쳤다. 본질은 '평범한 일반인'. 하지만 악력은 어마어마하다고.
◈ 좋아하는 것은 동화책과 할리퀸 소설. 이온 曰, "어떤 불합리가 닥쳐도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로 끝나잖아요. 그게 좋아요.". ...소년적인 면이 있다고 한다.
◈ 애연가이다보니 주머니를 뒤졌을 때 제일 먼저 나온 것은 담배. 중독자 수준은 아니기에 몇일 끊어도 별 무리는 없으나 성격이 조금 날카로워진다. 참고로 가르켜 준 사람이 어머니라는 것은 비밀, 가르켜준 나이가 17살이었을 때라는 것은 더더욱 비밀. -
78 이름 없음◆VGHVxJN3yY (1967126E+4) 2018. 2. 15. 오후 4:09:23아니 잠깐 뭐냐 저 오타는...!
이목구비! 이목구비에요 이목구비!! -
79 스레주 (015532E+51) 2018. 2. 15. 오후 4:56:20ㅇ5목구비를 가졌군요(끄덕
그럼 용 색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dice 1 2. = 1
1 파랑
2 하양 -
80 스레주 (015532E+51) 2018. 2. 15. 오후 4:57:05청룡이네요!
이따 오후 일곱시에 용 받으러 오세요. 통과! -
81 스레주 (2435086E+5) 2018. 2. 16. 오후 1:26:56내일 자정까지 시트 올라오지 않으면 예약 취소하고, 새로운 예약자를 받을 생각입니다.
-
82 스레주 (8147469E+6) 2018. 2. 17. 오후 11:37:16자정까지 레스 올라오지 않으면 ◆B8M7wVZLtM주 예약을 취소하고 새로 받겠습니다.
-
83 이름 없음◆EsmamAoqKA (4554198E+6) 2018. 2. 18. 오전 12:32:37자리가 빈 것 같은데 예약해도 될까요?
-
84 스레주 (1992245E+6) 2018. 2. 18. 오전 2:33:40>>83 예, 예약 받습니다! 자정도 지났구요.
다른 분들이 용을 다 받아가셔서 백룡을 데려가시게 될 겁니다. 현재 진행상황은 일단 세 페어가 만난 직후구요.
질문 있으시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
85 이름 없음◆EsmamAoqKA (4554198E+6) 2018. 2. 18. 오전 3:07:46다행이네요!
그럼 캐릭터 설정을, 예전에는 나름 강했지만 어떤 사건으로 힘을 잃고 현재는 전투력이 약해진 상태라고 해도 가능할까요? -
86 스레주 (2043292E+5) 2018. 2. 18. 오전 3:19:10그 설정을 제가 일반인으로 봐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음, 죄송합니다.
-
87 이미르주 (9399734E+6) 2018. 2. 18. 오전 3:22:47앗 꿀잼 콘텐츠다! (뿅) (팝그작)
-
88 스레주 (2043292E+5) 2018. 2. 18. 오전 3:23:31>>87 시트스레에서 잡담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긴 시트스레니까요. -
89 이름 없음◆EsmamAoqKA (4554198E+6) 2018. 2. 18. 오전 3:27:28그렇군요 답변 고마워요! 곧 시트 들고 오겠슴니다!
-
90 스레주 (2043292E+5) 2018. 2. 18. 오전 3:30:57예, 그럼 시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91 이름 없음◆EsmamAoqKA (2506385E+6) 2018. 2. 18. 오후 5:53:05이름 : 타이릭 래니어스
성별 : 남
나이 : 41
외모 : 타이릭은 햇볕에 탄 황갈색 피부와 투명한 토파즈색 금빛 홍채가 특징적인 중년의 남성입니다. 거친 살결의 여러 군데에 얕게 패인 잔주름들은 그가 얼마나 많은 세월을 보내왔는지 일깨워줍니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단련된 체형에 신장은 180 안팎입니다.
턱선을 넘을 만큼 자란 짙은 밤색 머리카락은 손질을 하지 않은 지 꽤 된듯 생기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활동의 편의를 이유로 머리칼들을 하나로 모아 묶어두고, 한때 덥수룩했던 수염을 항상 깔끔하게 깎아버리기에 보기보다는 나름 멀끔해 보입니다. 오랫동안 활시위를 당겨온 손가락은 투박하며 손바닥은 얇은 잔상처와 희미한 멍 자국 투성이입니다. 손 끝에서 비릿한 쇠 냄새도 살짝 풍겨옵니다.
하얀 튜닉과 바지, 두꺼운 가죽 부츠 등 간소하지만 무난한 옷차림을 주로 합니다. 왼어깨에 멘 가죽 활집에는 튼튼한 목재 장궁과 화살 여러 다발이 꽂혀있고, 다용도로 쓰는 중간 길이의 단검도 하나 갖고 다닙니다.
기타 :
- 타이릭은 사냥꾼이며,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직업입니다. 그의 거처는 크고 넓은 숲 입구의 조그만 오두막입니다. 바로 옆에는 큰 강이 있고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는 중소규모의 농촌 마을이 있습니다. 타이릭은 보름에 한 번 정도, 거래를 목적으로 마을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이런저런 의뢰를 받아서 해결해주는 일 또한 소소하게 겸합니다. 그 중에서도 숲에서 실종된 사람을 수색해 달라든가 밭을 망치는 마물을 처치해 달라는 따위의 것을 주로 합니다.
- 직업에서 알 수 있듯이 타이릭은 활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의 궁술은 효율적인 사냥에 특화되어 있기에 서로가 맞붙는 전투에서는 영 꽝입니다. 사냥 쪽으로도 고작 작고 약한 짐승만 잡는 것이 다였기에, 그보다 더 흉폭한 맹수와 무시무시한 마물에게는 한주먹 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 오랫동안 사냥꾼 생활을 한 타이릭은 유용한 잡지식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고 길을 알아내는 것은 기본이고, 흙바닥에 남겨진 발자국으로 대상의 이동 속도와 현재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 평소엔 거의 매일 사냥을 나가지만, 가끔씩은 집 앞 강가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낚시를 합니다. 일종의 취미 생활입니다. 낚시 말고도 산책을 하기도 합니다. -
92 스레주 (1992245E+6) 2018. 2. 18. 오후 5:55:18그럼 시작 시점에서 활을 가지고 시작하겠네요.
이따 오후 7시에 용 받으러 오세요!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