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423335>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21. 모카고에서는 초콜릿이 당신을 먹습니다(? (1001)
마 니 인첨공 춰컬릿 무 봤나?◆YdCzFQd4qI
2018. 2. 12. 오후 5:15:25 - 2018. 2. 15. 오전 2: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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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마 니 인첨공 춰컬릿 무 봤나?◆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5:15:25※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이 주제글의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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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6:55:41드디어 1001을 먹었다...!(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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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6:55:51초콜릿에게 먹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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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6:56:10>>1
축하해(에반게리온 짤 -
4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6:57:37초콜릿에게 먹히기 전에 초콜렛을 다 먹어치우도록 합시다! 아무튼 유민주는 식사하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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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6:57:41>>1
(박수) 축하드립니다! -
6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6:58:07ㅋㅋㅋㅋㅋㅋㅋㅋ축하 감사합니닼ㅋㅋㅋㅋ
유민주 다녀오세요 :) -
7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7:01:18태수주도 잠깐 밥 먹고 돌아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요셉주 죄송합니다ㅠㅠㅠ -
8 요셉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7:11:41여러분 혹시 그런거 아시나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열심히 작성했는데 판이 갈리면서 날려버린 그런 경험이요. 뜬금없이 무슨 말이냐구요?
...지금 내가 그랬어요(싸늘 -
9 태수주 (8652836E+5) 2018. 2. 12. 오후 7:15:12.. ..우와아..
그.. 힘내세요! 힘내세.. (절레 -
10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7:16:02>>8
앗.. 아앗....(토닥토닥 -
11 요셉 - 태수 (9768721E+5) 2018. 2. 12. 오후 7:31:12언제나 그-레이트한 요셉은 오늘 매우 바쁘다! 보람차게 꽉 찬 스케줄표는 나의 굉장함을 말해주고 있지. 오늘의 일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학교가 끝난 뒤 시내로 나가 나의 그-레이트함을 사람들에게 뽐내는걸로 실로 굉장한 산책이라고 할 수 있지. 산책이 끝나면 저지먼트 활동으로 순찰을 돌아야하고 순찰이 끝나면 기숙사로 돌아가 잠을 자는거지. 좋다 좋아
그러므로 지금은 시내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이 나의 그-레이트함을 구경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시간이다!
언제나처럼 교복을 입고 단추는 전부 풀어헤치고 그레이트한 미소를 당당히 보이며 빗으로는 머리를 정돈하며 거리를 걷고있다.
"흐음~ 곧 발렌타인데이인가? 올해는 여자아이들이 용기를 낼 수 있으면 좋겠네-"
항상 나에게 초콜릿을 주고싶어 죽겠지만 쉽사리 줄 수 없겠지~ 나애게 준다는건 수많은 친구들을 적으로 만든다는거니까. 이런이런 곤란해 아주!
진열장에 놓여진 이쁘장한 촤컬릿을 구경하며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녀석을 찾아본다. 왜? 초콜릿 맛있잖아!
"!"
그렇게 거리를 지나던 중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곤
"하핫! 그라 맞아, 내가 모카고 저지먼트로 유명한 그-레이트한 요셉! 사인이 필요해? 아님 사진 찍어줄까?"
뒤를 돌어보며 빗고있던 빗으로 상대방을 가르키며 그레이트한 미소룰 보여준다.
너무 그-레이트하면 피곤하다니까~ 밖에서 이렇게 알아버리자너 -
12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7:31:13식사를 마친 유민주가 짜잔하고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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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름 없음 (058707E+51) 2018. 2. 12. 오후 7:36:34쓰던 답레가 핸드폰 초기화와 함께 날아가버렸읍니다... :3c
아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4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7:36:48아 맞다 저는 다빈주에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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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7:37:45....다빈주....;ㅁ; (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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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7:47:44갱신! 발렌타인데이가 곧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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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7:48:46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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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냐주 (7979075E+5) 2018. 2. 12. 오후 7:58:12건강 챙기새오 여러분 한방에 훅감네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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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8:02:51이나주 니아주 어서와요!!
일단 저는 전판에서 찾아보겠습니다..;ㅁ; -
20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8:03:29니..니아주....;ㅁ; 일단 어서 오세요... 그리고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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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태수 - 요셉 (0397592E+5) 2018. 2. 12. 오후 8:05:36...
순간 뭐지 이 사람. 재미있잖아 라고 생각해버렸다. 어쩌면 진지한걸지도 모르는데 이런 생각은 나쁘다. 하지만 정말 나와 같은 분류 아닐까? 장난을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흔들리는 동공을 천천히 유지하며 고개를 들고 요셉 선배를 바라봤다.
" 그. 저는 저지먼트 신입생 한 태수임다. 저번에 한상인지 의성인지 아무튼 아가씨 학교 저지먼트와 교류식 때.."
이리저리 제스처를 취하며 설명을 하지만 딱히 관심이 없으셨는지 이번이 초면같다.
하아 뭐라고 해야 집중을 한번에 확..아.
" 그..러고 보니 선배. 모카고 축구부 시합중에서 봤슴다."
저번 그러니까 대략 1학년 쯤인가? 그때 야구부 시합 나갈때 지나가면서 본 것 같은데.
맞을려나?
" 축구부는 보통 인기가 많은데. 선배도 여자친구분에게 줄려고 초콜렛 보시는 중..인검까? " -
22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8:06:08어서 오세요 이나주 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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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냐주 (7979075E+5) 2018. 2. 12. 오후 8:13:41반가워요..!
ㅋㅋㅌㅋㅋㅋㅋㅋㅋ감기애오 살ㄹ려주세요 -
24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8:16:24에엗...감기라니...!! 빠..빨리 나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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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8:19:47아무튼 8시 반부터 손이 좀 풀리게 되니 그때 일상을 한번 구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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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8:36:06>>23
저런 역시 초봄하고 겨울이 끝나가는 순간이 가장 감기가 잘걸리는 모양이네요.. -
27 하선-시운◆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8:36:23“윽, 제발 좀 봐주라 이제… 하아…”
누구처럼, 하고 따라붙는 말에 곤란함을 담아 웃었다. 그래, 내가 나빴다. 내가 잘못했으니까 제발 그만 좀 해라… 하여간 지은이가 말만 안 했어도 이럴 일은 없었을텐데… 이미 일어난 일이니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야속한 마음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나중에 꼭 뭐라고 좀 해야겠어. 어쨌든 뭐, 이제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되니까. 느긋하게 시운의 주문을 기다리다가 종류별로 한가지씩, 전부 다 라는 말에 아주 잠시 눈을 크게 떴다. 응? 잠깐만, 지금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전부 다? 종류별로?”
바다소금, 발사믹 스트로베리, 그린티, 얼그레이, 터프쿠키, 모카초코칩, 바닐라 등등… 어림잡아도 대략 10개는 되어 보이는(재빠르게 눈으로 세어본 결과 정확히는 13종류였다)종류들을 하나씩 다? 아니, 돈이야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레벨5니까, 인첨공의 능력자들 중 최정상이라고 해도 좋을 그런 자리에 자신은 있었고, 그런 만큼 지원금은 썩어 넘칠 정도로 받고 있었다. 다 쓰지도 못할 정도로 돈이 있으니 그 쪽은 문제가 없다. 오히려 문제라고 한다면 지금 날씨라던가, 시운이의 위장(?)정도일까. 경악을 섞은 표정으로 시운을 가만히 보다가, 가게 창 밖을 슬쩍 보았다. 바람에 처량하게 휘날리는 나뭇가지의 격렬한 움직임이 지금 바깥은 그야말로 한국인을 개박살내는 그런 온도의 바람이 휘몰아친다는 것을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가게 안이 따뜻하다고는 해도, 이걸 다 먹고 나가면 얼어 죽지 않을까…?
“…괜찮겠어? 오늘 제법 추운데… …뭐, 먹는 건 너니까. 감기 걸리진 마라.”
난 안 도와줄거야. 장난스럽게 덧붙이고 아까 시운의 말을 들은 뒤로 계속 당황한 얼굴로 이쪽을 보던 직원에게 마저 주문을 했다. 아까 주문 취소할게요, 대신 종류별로 하나씩 다 주시고, 발사믹 스트로베리 하나 추가요. 그렇게 간단하게 주문을 마치고서 시운을 보고 어깨를 으쓱했다. 저질렀다. 난 이제 몰라. 알아서 해.
//곧 퇴근이니 답레를 올려두겠읍니다- :3 -
28 요셉 - 태수 (9768721E+5) 2018. 2. 12. 오후 8:42:40"아~ 그 아가씨들 왔을때.. 기억난다! 커피인가 녹차 맞지?"
얼마전 아가씨들이 부실에 왔을때 부원b라고 소개한 후배라는것을 기억했다. 그 때 녹차인가? 차를 권유하기도 했었지.
"크으~ 축구하는 날 봤구나? 너도 축구 좋아해? 흠흠, 아무래도 인기가 있는거 같더라고 몇명은 여자친구도 있는거 같더라고~ 물론 나는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지만"
부활동이 끝나면 자신의 수건을 사용해달라는 여자애들도 제법 있으니까.. 나는 이상하게 남자 후배나 친구들이 던져주더라고. 이미 수건이 있으니까 소녀들이 나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거 같던데~ 난 모두의 것이니까 안달하지마 친구들!(??)
"음.. 그 전에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보는게 예의란다 후배야. 그냥 돌아다니는디 이쁘더라고~ 초콜릿 맛있자나 그러는 너는 여자친구 주려..아니 있어?"
아차차 실수할뻔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
29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8:44:14좋았어...! 이제야 좀 자유로워졌다! 고로 일상을 구해봅니다! 혹시 생각 있으신 분은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기에는..아무도 없어 보이지만 뭐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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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리아주 (508585E+55) 2018. 2. 12. 오후 8:50:43랴주..갱신..감기..조심하세요....(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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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8:54:32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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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태수 - 요셉 (0397592E+5) 2018. 2. 12. 오후 8:55:45" 커피인가 녹차라 제법 편한 방식으로 기억하시는건 상관없지만.. 전 태수임다. 한태수. 저지먼트에 들어온건 최근임다. "
활짝 웃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시했다.
녹차인가 커피로 기억하시는건가? 확실히 그때 보인 모습은 녹차나 커피가 전부겠지...?
" 네? 축구보다는 저는 야구부와 시합했던 적이 있어서 그때 우연찮게.. 일단 모카고가 남녀공학인 것도 있겠지만 저희 축구부 승률이 좋아서 여자친구는 있는 부원의 비율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
참고로 정보의 출처는 이상한 신문이다. 무슨 교내 신문 같아서 봤는데.. 정식으로 인정된 신문은 아닌 것 같았다.
그런데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 것 에다가 저지먼트라니 우와 완전 리얼충 기만자. 나와 다른 사람이란게 확연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장난이 아니라 정말로 인기 많고 진지한 사람인데 평소엔 재미있으라고 가벼워 보이는 연기하는게 아닐까?? 음..
" 아 그러니까 선배는 여자친구가 없다는 말씀이심까? 저는 저희 저지먼트 부원들 초콜렛 나눠주려고 보고 있었슴다. "
자연스럽게 거짓말.
일단 줄 의향은 있었다.. 정말로.. -
33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8:56:07어서 오세요 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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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다빈 - 백운 (058707E+51) 2018. 2. 12. 오후 9:01:13"그렇구나아...~ 잠들 때 누가 가만히 보고 있으면 부끄럽던데♡"
"농담이야~"
꺄야, 하고 양 손을 교차해서 어깨에 올리고 쑥스러워 하는 것 처럼 포즈를 취하다가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어.
"그런 사람들 많지~ 촬영했는데 영상에서 모습이 왜 이상하게 나왔냐며 따지는 사람도 꽤 되고..~"
"그렇겠네...~ 언론인의 자유를 위해 뛰는 후배님 화이팅?"
왠지 비슷한 길을 가니까 응원하고 싶네~
"그렇구나...~ 응응, 그러면 사탕이 최고지~"
나도 사탕이나 먹을까 했지만, 일단 미루기로 하고 걷기 시작했어. 계속 걷다보니까 조금 멀리서 학교가 보이기 시작해. 아, 다행이네. 아무 스킬아웃과도 마주하지 않았잖아.
"저~기 보인다. 되게 빨리 왔네~ 그렇지~?"
"나는 이제 완장도 반납하러 잠깐 가야 하는데, 후배님도 기숙사로 돌아갈거야?"
//엄청 늦어져서 죄송합니다...8-8 막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
35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9:01:25그리고 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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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9:11:51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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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요셉 - 태수 (9768721E+5) 2018. 2. 12. 오후 9:12:53"한태수.. 태수.. 오케이 기억했어!"
활짝 웃는 태수를 빤히 쳐다보며 태수만의 특징을 기억해낸다. 이름을 기억하는것을 어려워하다보니 처음부터 이렇게하지 않는 이상 금방 까먹더라고.
밝은 청색이라고 해야겠지? 오케이 좋은 특징이야!
"너는 야구하는구나. 야구도 재미있지! 승률이 좋은건 내가 있기 때문이지! 나의 압도적인 수비가 있으니까 후후.."
가끔씩 태클거는 녀석들이 있다. 인기있고 싶으면 공격수를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래그래, 확실히 있기있는 포지션은 공격수지.. 하지만 나처럼 그-레이트한 녀석이 공격까지 한다면 다른 녀석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거야! 인기라는건 독식하면 안되는거라고. 크으- 이런 넓은 미음씩를 가진 나란 녀석은..!
그나더나 인기있는데 왜 나랑 같은 저지먼트 소속의 축구부원은 여자친구가 없는거지?
"헤에~ 좋은 후배구나 너는! 흐음.. 특정 인물에게 주고싶은데 그냥 주면 부끄러우니까 전부 주려는건 아니지?"
만약 그렇다면 청춘이구만~ 좋아, 풋풋해! 이런 청춘을 즐겨야지 인첨공 밖의 학생들아! -
38 태수 - 요셉 (0397592E+5) 2018. 2. 12. 오후 9:19:44" 우와. 아직 배울게 많은 신입이지만 잘 부탁드림다 선배. "
여전히 밝은 미소로 자연스럽게 붙임성 많은 모습을 보이지만 머리속에는 이미 과연 초콜릿을 준다고 해서 저지먼트 부원들이 기뻐할까? 에 대한 생각이 가득 들어차있었다.
흠 우리 부원들이라면 그런 이벤트에 크게 관심을 보일 것 같지는 않다. 아마 냉혈하게 무시하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과하게 기뻐할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
음..
" 아님다. 야구를 가끔 하지만 야구부인 것도 아니고. 실력이 평범해서... 저도 선배 처럼 압도적인 재능이 있었으면 좋겠슴다.. 아 노력을 깎아내릴 의도는 없었슴다. "
실력은 평범했으니까. 그렇지만 그래도 야구를 좋아해서 억지로 붙잡아서 했지만 결국 자신의 한계를 알아차리고 그만뒀다. 야구부에 얼씬도 안하게 되었다.
나같은 범인은 천재를 상대로 능력이 없으면 이길 수가 없으니까.
" 어라? 그렇게 되는 검까? 죄송하지만..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로 없어서 선배의 그런 기대감을 충족시켜드릴 수가 없슴다.. "
어색하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인다.
어떻게 이걸 설명해야 할까. 음.. 정말로 없다. 관심이 가는 사람도 있는 사람도.
가벼워 보이는 것도, 지나가는 여고생에게 은글슬쩍 작업거는 것도 전부 장난이니까.. -
39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9:40:08집에 도착한 나래주 갱신합니다. 밥먹어야지... 나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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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9:40:29어서 오세요! 나래주! :) 그리고 식사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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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9:42:50
다빈이의 테마로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갱신!!!XD -
42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9:46:07음..음..그렇군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다빈주! :) 분위기가 상당히 몽롱한 느낌이네요. 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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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9:46:57진짜 마음에 드는 곡이에욥:3
가사 자체에는 별 의미 없다는데 계속 듣다보면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돼요..,,, -
44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9:47:45모두 반갑습니다!! XD 반찬이 없어서 아까 구운 햄과 먹고있긴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맛나요! :3
>>41 으오.... 몽환적이면서도 몽롱하고 은근 나긋나긋하네요! 다빈이를 실제로 보면 이런느낌이려나요 'o'
그보다 코렐라인... 좋은 영화였죠. 갑자기 다시 보고싶네요 :3 -
45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9:51:24...뭐 했다고 벌써 10시가 코 앞이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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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9:53:04시간은 빨라요.. 후후... 나랴주도 이제 시간이 좀 나네요 :3
.dice 1 2. = 2
1. 발렌타인 겸 분홍색 독백을 쓰자
2. 일상을 돌리자 -
47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9:53:44왜 1번이 아니지요?! 다갓...?!(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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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9:54:38음 혹시 요셉주 킵 가능할까요..
개인적인 일이 생겨버려서요. 죄송합니다ㅠ
오늘 하루 종일 돌릴려고 했는데ㅠ
내일은 반드시 -
49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9:55:08>>44 약간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저 이 상황 겪어본 것 같아요..!!! 분명 이 테마곡 올린 것도 처음인데 이유 모를 기시감이 느껴져요!!!(??)
꿈에서 겪어본건가(????? -
50 요셉 - 태수 (9768721E+5) 2018. 2. 12. 오후 9:56:17"나도 잘부탁해"
괜찮은 후배같았기에 자신도 잘 부탁한다고 인사한다. 애초에 나쁜 녀석을 저지먼트로 뽑을 일도 없지만.
압도적인 재능이라는 말에 조용히 어깨만 으쓱거린다. 재..능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실력을 가진건 아니니까. 단순히 일반 스포츠클럽 기준으로 밀리지않은 수준이지.
"우리 저지먼트가 연애같은걸 반대하거나 못하게하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연애중인 애들이 없는거 같더라고. 아니, 있는데 비밀로 하는 걸수도 있지만"
언제쯤 분홍빛으로 화목해질 수 있으려나~ 먼저 부장을 핑크핑크하게 만들어야할까??
"난 이제 순찰돌러 가야하는데 앞으로 잘부탁해! 어려운게 있으면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얘기해. 그-레이트한 내가 도와줄테니깐!"
후배를 위하는 선배! 크으~ 멋지구만.
어쨋든 순찰시간을 늦지않기위해 서둘러 자리를 뜬다. 괜찮은 후배인거 같고 앞으로 저지먼트 생활이 더욱 재미나겠구만~
//요걸 막레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잠깐 외출해야해서... 수고하셨어요! -
51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9:56:56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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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요셉 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9:57:53나래주 어서오세오!
>>48 앗, 저도 잠깐 외출해야해서 막레 썻습니다! 수고하샿어요~ -
53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0:02:05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XD
이제 드리밍 그만 들어야겠어욥.. :3c(다른 노래를 재생한다) -
54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0:02:12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
>>49 데자뷰!! 'O')!! 아마 꿈에서 겪은 게 맞지 않을까요!(?)
후후... 그럼 일상을 원하는 분이 나타나실동안 독백을 쓰도록 타협을 보지요 -
55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0:02:49일단은 위에서 유민주도 일상을 구하고 있긴 했지만...음.. 독백을 쓰게 조용히 있어야 하는 타이밍인가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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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하수주 (7912221E+5) 2018. 2. 12. 오후 10:07:10리갱하빚다!
아 자다일어나ㅓㅅ 멍해서 옽타가 자꾸나네요 안대ㅇ애ㅔ 고치기 힘들다고ㅠㅠㅠ -
57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0:07:27!! 그렇다면 다빈주는 >>29 와 >>54 를 잇겠습니다!!!(급 중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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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0:07:49하수주 어서와요!! 아이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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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0:07:50어서 오세요! 하수주! :) 어..근데...괜찮으세요...? 다시 주무시는 것도 좋을텐데... 음...아무튼 나래주..! 일상 돌릴 이가 없다면 유민주와 돌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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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0:11:06>>57 >>59 저야 좋습니다! :):) 그렇다면 유민주와 일상을 돌리도록 하지요!
하수주 어서오세요! 앗.. 그리고 힘내셔요 아이고야 ;-; -
61 하수주 (7912221E+5) 2018. 2. 12. 오후 10:14:28으아악 조금 힘들ㄷ더라도 오타는 고쳐야겠다...!
다들 안녕하세요! -
62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0:14:56>>60 좋습니다. 그렇다면 다이스를 굴려보도록 하죠!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1.유민주
2.나래주
2번이 나오면 그냥 편하신 상황으로 쓰시면 됩니다! -
63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0:15:19그리고 1번인가.... 음...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맞춰서 써보겠습니다!
-
64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0:16:20>>61 반갑습니다! 저는 이 스레의 질서의 요정을 담당하는 나래주입니다!★
>>63 원하는 상황은 딱히 없습니다! (스카이다이빙을 이뤘기에 성불) -
65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0:17:50ㅋㅋㅋㅋㅋㅋㅋㅋ 스카이다이빙...ㅋㅋㅋㅋㅋ 좋아요! 그럼 편하게 써보도록 하죠! 음...다갓님에게 이것만 정해달라고 해야겠군요!
.dice 1 2. = 2
1.학교 안
2.학교 밖 -
66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0:20:39학교 밖이라... 분홍색 독백을 일상으로 때워도 되겠네요! (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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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요셉 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10:22:20그렇다면 분홍빛 일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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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강유민 - 간만에 사복차림으로 학교 근처의 번화가 (2818155E+5) 2018. 2. 12. 오후 10:22:56밀린 일을 끝내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계속해서 철야를 하면서 어떻게든 밀린 일을 끝낸 유민은, 간만에 찾아온 휴일을 정말로 느긋하게 만끽하고 있었다. 순찰 예정도 없겠다. 그렇다고 숙제가 밀린 것도 없겠다. 예습과 복습도 적당히 해뒀으니 이제 남은 것은 느긋한 휴식을 취하는 것 뿐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얼마전에 새로 산 푸른색 코트를 몸에 걸치고, 학교 밖으로 나왔고 번화가로 나왔다. 딱히 목적지가 있어서 온 것은 아니었다. 그냥, 사람이 많은 곳으로 오면 뭐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부실에서 가끔 치는 기타를 가방에 집어놓고 그것을 등에 멘 후에, 그는 그냥 발길 닿는 곳으로 천천히 걸었다. 그러다가 번화가가 꽤 시끌벅적하다는 것을 느끼고서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다가 오늘 날짜를 떠올리고 대충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발렌타인데이가 코 앞이구나. 그래서.... 그렇게 납득하면서 그는 근처에 있는 가게를 바라보았다. 벌써부터 발렌타인데이 때 선물하라고 초콜릿을 전시해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민은 천천히 그 진열대로 걸어갔다. 값은 상당히 제각각이었다. 정말로 비싼 것도 있고 정말로 싼 것도 있었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면서 유민은 피식 웃으면서, 조용히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올 한해도 수고하라는 마음에서 나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겠지. 후후."
이어 그는 진열대의 초콜릿들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뭐가 좋을까? 잠시 생각하면서 그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고 가격표를 바라보았다. 일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 내에서 결정해야 하니까. 물론 레벨3이기에 지원금은 나오지만, 그 지원금을 쓸 생각은 없었다. 그런 혜택 자체를 자신은 거부하는 이였으니까.
//학교 밖이라고 한다면..역시 시기적으로 이것밖엔 없군요.(끄덕) -
69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0:29:18어째서 분홍빛 일상이 되는 겁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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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시운 - 하선 (7860335E+5) 2018. 2. 12. 오후 10:31:19"흥,두고두고 우려먹을거야.각오해."
물론 그 말에 악의라던가 악감정같은 건 없었다.다만,왠지 부장이 곤란해하는걸 보는 것에 묘하게 재미를 붙였달까..그러다가 혼날걸 알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재미를 포기할 순 없었다.그때 일은 그때 가서 생각하면 그만인 것이었다.
그리고 곧 경악하며 다시 되묻는 모습에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응,전부 다.종류별로 하나씩.다시 한번 말해줄까?"
매우매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당연하지,예전부터 내가 꿈꾸던 일이었는걸.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종류별로 하나씩 전부 시키는 거 말야.
물론 이 날씨에 그러는건 미친 짓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 없는듯 싶었다.
"기회가 왔으니까 확실히 잡아야지.그리고 그건 괜찮아,난 아무리 추운 날에도 아이스크림 들고 먹는 사람이니까."
전에 운동장에서 만났을때도 그랬잖아?하고 어깨를 으쓱였다.그만큼 그의 아이스크림 사랑은 정말 무시무시한 것이었다.
물론 그때는 아이스크림 하나였고 지금은 무려 10개가 넘어보였기에 확실히 조금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지만..괜찮아.먹고 나서 생각하면 그만이지 뭐.살 찌는건 걱정 안 해도 괜찮았다.그만큼 활동량이 장난아니게 많았으니까.
"후흐흐,그건 걱정하지 마.이런걸로 감기 걸리고 그럴 내가 아니야."
물론 자신도 이런걸 도전한 적은 처음이라서 어떻게 될지 잘은 모르겠다.하지만 전에 투X더 바닐라맛 두 통을 혼자서 해치운 전적도 있었으니까 아마 가능할거라고 생각했다.왜냐면 그때도 배탈이라던가 감기같은 건 안 걸렸었으니까. -
71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0:32:04와아 집에 오니 초밥이 있숴요! 싱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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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0:35:30시운주와 캡틴 둘 다 어서 오세요!! ...초밥 먹고 싶다....초밥....
...역시 초밥뷔페에 가는 것밖에는 없는건가..! 혼밥레벨이 올라서 이제 쿠우쿠우 정도는 혼자서 갑니다.(?? -
73 나래 - 유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0:36:16평소 쓰지 않았던 모자를 쓰고, 평소 입지도 않았던 사복을 입고 길거리를 나섰다. 외모를 꾸민다는 사춘기 소녀스러운 행동은 나래와는 거리가 먼 것이었기에, 수어번 자신의 옷매무새를 다듬고 확인해 본 뒤에도 옷 스타일이 이상한 것은 아닐까 조금 전전긍긍하며 밖을 거니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평소의 저지먼트 나래가 아닌 한명의 소녀 나래로써 나온 것이니까.
"우... 근데..."
무턱대고 나온 탓일까 어디로 가야할 지 방향을 잃고 두리번거리고 있는 나래였다. 발렌타인 데이가 코 앞이라서, 이 기회에 마음에 두던 사람한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나온 것인데. 어디로 갈 지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니. 어째 스스로가 바보같다고 느낀 나래는 일단 무턱대고 발걸음을 옮겼다. 발렌타인 데이 시즌이니까 어디든 초콜릿을 팔테고...
나래는 주변 가게를 구경하다, 어딘가의 진열장 앞에서 멈춰섰다. 이거라면 괜찮지 않을까. 예쁜 포장지에 눈이 간 나래는 무의식적으로 진열대에 손을 올려놓았다...가, 옆에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는 앗, 하고 손을 때었다. 저 사람도 초콜릿을 사러 오신걸까? 호기심에 슬쩍 그 남성을 눈을 굴려 쳐다보던 나래는 익숙한 얼굴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유민 선배님?"
학교 안에서는 자주 만나지만, 학교 밖에서 이렇게 만날줄은 몰랐는데.
"선배님께선 여기 무슨 일로..." -
74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0:37:13분홍빛... 나래에게는 분홍빛이 없어요...★(사그라진다
시운주 캡틴 어서오새요! 초밥!! 초밥이 먹고싶다!! 새우초밥!! -
75 백운-다빈 (1568356E+5) 2018. 2. 12. 오후 10:39:19"그것도 그런가요... 그러면 오히려 무박 삼일로 취재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이건 기자식 농담입니다!!"
한 번 다른 선배한테 부탁했다가 실패한 거니까요. 다른 분들도 기피하는 것 같고 왠만하면 피하고는 싶습니다만 그래도 어쩔 수 없죠!! 농담은 한 45%정도 였으니까 조금 위험한 선에서는 맞을겁니다. 아마도.
"에이, 다빈 선배도 파이팅입니다!! 제 시선으로는 선배도 훌륭한 언론인이니까요!! 언젠가 초 언론인으로 성장할 수도 있을거구요!! 서로 노력하자구요!!"
한 손를 높게 들고는 활기차게 외쳤습니다. 뭐, 가끔이지만 이런 선배님들도 계시니까요!! 언론은 혼자가 아니야! 같은 느낌으로?
"그러게요!!!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사실 예상 외입니다. 뭐, 그러면 저도 이대로 따라서 부실까지!!!가고는 싶은 참입니다만 사실 오늘도 편집해야되서... 무엇보다 이 액션 캠이랑 다른 카메라 배터리도 전부 떨어졌거든요. 오늘은 그쪽이 먼저입니다."
따라가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이고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배실배실 웃어보였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배터리가 우선이니까요! 자료를 정리하는 건 훌륭한 기자의 첫걸음아닙니까!! 배터리가 다 떨어지는 건 진짜 예상 외지만... 일단은 예상외에 대처해야죠!!
"그럼, 오늘은 밤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빈 선배도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다빈 선배님께 허리를 굽혀서 꾸벅 인사를 하고는 천천히 기숙사를 향해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심야의 교내도 취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뭐, 기회가 아닌거겠죠! 시간은 많으니까 다음 기회를 천천히 느긋하게 기다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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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레와 함께 갱신합니더!! 일상 수고하셨어요 다빈주!!!! -
76 유민-나래 (2818155E+5) 2018. 2. 12. 오후 10:42:33"응?"
조용히 자신에게 선물할 초콜릿을 고르던 도중, 그의 귓가에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유민 선배님이라는 그 말에 후배가 말을 걸었나 싶어서 그는 별 생각없이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보이는 낯익은 후배의 모습에 그는 순간 고개를 갸웃했다. 모자을 쓴 사복차림은 상당히 낯설긴 했지만 저지먼트 후배인 나래가 분명했다. 아무래도 사복 차림은 보는 것이기에, 금방 알아보지 못한 것일까? 거기다가 모자도 썼으니까... 하지만 곧 알아채면서 유민은 미소를 짓고 그녀에게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아. 후배 양이구나. 후후. 안녕. 그냥 밀린 일도 다 끝났고 오늘은 근무도 없고 해서 번화가로 나왔는데 뭔가 초콜릿을 상당히 많이 팔고 있잖아? 후후. 그래서 기념으로 하나 살까 해서. 지금까지 고생을 많이 했으니 올해도 힘내라는 의미에서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거야. 후후."
피곤하거나 할 때 먹으면 좋거든. 초콜릿. 그렇게 가볍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근처에 있는 작은 통에 들어있는 초콜릿을 바라보았다. 이것을 산 후에, 책상 위에 올려두고 피곤하거나 할 때 먹을까? 가끔 후배들에게도 나눠주고..? 그런 생각을 잠시 하다가 그는 다시 고개를 돌려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러는 후배 양은 여기엔 무슨 일이야? 아. 초콜릿 사러 온거야? 발렌타인 데이 챙기러? 후후. 그렇구나. 그렇구나. 질서의 요정님도 챙기는구나. 이거. 후후. 학창시절에만 즐길 수 있는 청춘이지. 그거. 낭만적이기도 하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다시 초콜릿을 둘러보았다. 뭐가 좋을까? 혹시 더 좋은 것이 없을까..그리 생각하면서.... -
77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10:46:00갱신! 일상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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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0:49:27어서 오세요! 백운주! 이나주!! :) 그리고 백운주와 다빈주는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분홍빛이 없다니..! 무슨 소리인가..!
[이 기회에 마음에 두던 사람한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지금 이 문구가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
79 분홍빛의 요정 (508585E+55) 2018. 2. 12. 오후 10:51:08나래쟝의 분홍빛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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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0:52: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 리아주...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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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백운주 (1568356E+5) 2018. 2. 12. 오후 10:53:14모두들 반가워요!! 이나주 어서오세요!!!
분홍빛... 분홍빛... 마음에 두던 사람에게 다가갈 기회...
이참에 보트의 모두에게 은밀하게 다가가서 취재를...!! -
82 리아주 (508585E+55) 2018. 2. 12. 오후 10:53:49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하세요...(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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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나래 - 유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0:57:32"아, 기념으로 초콜릿을 사러 오신 겁니까. 그렇지요, 역시 이런 날에는 뭐라도 사둬야 기분이 좋으니 말입니다."
나래는 고개를 끄덕이며 진열장으로 고개를 돌렸다. 발렌타인 데이, 1년에 한 번 밖에 오지 않는 날이니까 추억을 남기기도 더 쉽겠지. 그러나 문득 추억을 남기기 쉬운 만큼, 나쁜 기억을 남기기에도 더 쉬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눈 앞에 초콜릿이 들엉핬는데도 머뭇거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다른 분께는 안드리는 겁니까? 유민 선배님도 다른 분들께 많이 받으실 것 같은데..."
물론 신성한 학교에서 애정표현을 하는 작자들은 전부 저지먼트에 넘겨서 물고문을 시켜버릴 예정이지만-사실 그러면 안된다-주변 사람들의 분홍빛 이야기는 언제나 관심이 가는 법이다.
"앗, 그게... 네, 발렌타인... 챙기러..."
그러고보니 초콜릿을 사러 온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호감이 있다 생각될수도 있는 거잖아. 나래는 미묘하게 말끝을 흐리며 고개를 돌렸다. 그게, 초콜릿을 누구 좋아하는 사람한테 전해주는게 아니라...
"...그렇습니다! 학창시절의 낭만이자 청춘입니다! 친구끼리 전해주는 우정의 증표이자 추억입니다!"
라고 대충 둘러대었다. 전해줄 친구도 없지만서도, 그 이외의 변명은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
84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0:58:26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시선회피)(회피)(시선회피) -
85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0:58:59갱신합니다!!!
그리고 백운주 긴 시간 일상 돌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ㅁ;!!! -
86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1:03:26오오오 다들 분홍분홍...!!!!
다빈주: (다빈을 응시한다)
다빈: ?(갸우뚱)
다빈주: ... 아냐...(시선회피)
다빈: ......... -
87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11:03:28스레에 점점 분홍빛이 많아 지는군요~ 언제쯤 팡 하고 분홍이 터져나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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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유민-나래 (2818155E+5) 2018. 2. 12. 오후 11:06:25"후후. 글쎄? 나, 그렇게 많이 받는 편은 아니야. 물론 친구들끼리 장난스럽게 교환하는 것은 있긴 하지만 역시 그 정도? 정말로 많이 받는 이라고 한다면, 역시 하선이지. 걔는 은근히 받거든. 그리고 시운이도 좀 받는 편이고. ....아. 이렇게 되면 3학년 중에서는 나 혼자 못 받는 것 같잖아? ...아마 요셉도 많이 받을 것 같고..."
한 명, 한 명을 떠올리면서 그는 아차 싶은 마음으로 이야기하다가 곧 키득거리면서 장난스럽게 넘겨버렸다. 사실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초콜렛을 받건 못 받건... 그런 것에 연연할 마음은 없었다. 그것에 집착하고 연연하는 것은 역시 낭만적이지 않았으니까. 자신은 그저 그 분위기를 즐기는 것으로 충분했다. 누군가가 준다고 한다면, 감사히 받으면 되는 것이고 없으면 없는대로 근처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면 그만이었다. 그래도 역시 시운이와 하선이, 요셉에게는 주는 것이 좋을까? 그리 생각하면서 그는 머릿속으로 예산을 계산했다. 아무래도 지원금을 쓰지 않다보니 돈이 무작정 여유로운 것은 또 아니었니까.
한편 그녀의 말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챙기러에서 말이 끊기는 것을 보아 뭔가 말을 바꾼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굳이 묻지 않기로 했다. 그저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그는 피식 웃으면서 능청스럽게 그 말에 대답했다.
"후후. 그래? 그렇다면 좋은 거 사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기원할게. 우정의 증표와 추억이라고 하더라도, 낭만적인 것은 변함이 없으니까. 아. 혹시 그거, 저지먼트 부원에게 주는 거야?"
아주 살짝 함정을 파기도 하면서, 그는 초콜릿이 들어있는 통을 집어들었다. 이것으로 해야겠어. 그리 생각하면서 그는 총 5개를 집어들었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그리 생각하며 지갑을 꺼내들었다.
"좋아. 난 이것으로 결정." -
89 단백운 커리큘럼 (1568356E+5) 2018. 2. 12. 오후 11:09:15>>0 15일째
머리를 움직이는 것도 몸을 움직이는 것도 솔직히 피곤해지면 하기 싫어집니다. 추우면 하기 싫어집니다. 당연하잖아요. 기자라고 해도 초인은 아니라구요. 기자도 휴ㅡ먼이란 말입니다. 가끔은 휴일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나저나 발렌타인특수 엄청나네요... 평소엔 엄청 꺼리던 사람들이 제보나 의뢰를 이렇게..."
가게를 추천해주세요부터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런건 휴대폰으로 검색해보면 되지않습니까... 뭐, 발간 준비는 되있으니까 내일 내버리면 되겠죠. 이런 시즌엔 추천하는 가게나 레시피메인인 진짜 잡지니까요. 음, 초콜릿. 받고싶은 편이네요. 그래도 취재때문에 너무 먹었지만...
"아, 탈력감 진짜 뭡니까... 내일 새벽중으로 학교나 기숙사에 숨겨야 하니까 더 문젠데요..."
느긋하게 침대에서 움직이고 싶지 않은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내일 아침에 고생하는 미래가 보였습니다.
"...공부나 할까요."
연산식이나 정리하면서 시동을 걸고있으면 저기 있는 신문뭉치가 피해지겠죠. 응, 노트를 폈습니다. 공부해야죠. 학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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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오히려 제가 답레가 늦어서 죄송스러운걸요;ㅁ; -
90 라이나 커리큘럼 (7728729E+5) 2018. 2. 12. 오후 11:12:45>>0 69번째
한선에 집중해서 꾹 누르는 느낌으로 종이컵에 힘을 가한다.
그래야 힘이 집중되서 종이컵이 구겨질거야.
그래도 안된다.
좀더 더 얇은 선으로.
좀더... 더...
... 컵이 잘렸다. -
91 하선-시운◆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1:15:08“…하아. 그래. 내 잘못이니 누굴 탓하겠어…”
한숨과 함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체념했다는 투로 중얼거렸다. 전메뉴 하나씩이라는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주문을 받은 직원은 당황해서 ‘주문 받은 후에 하나하나 만드느라 시간이 걸리는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어왔고, 어차피 시간이 오래 걸린대도 쟤는 기어코 먹고 가겠지 싶어 괜찮다고 수긍했다. 바다소금과 발사믹 스트로베리 하나씩 먼저 가져다 달라고 한 후 시운을 돌아봤다.
“일단 자리 잡고 앉아있을까. 여긴 바로 만들어주는 곳이라 좀 걸리거든.”
그렇게 말하고 가게 안에 있는 테이블을 둘러보다 적당해 보이는 곳에 가서 앉았다. 가게 안은 따뜻해서 아까까지 추웠던 것이 꼭 거짓말 같았다. 밖으로 나가면 춥기야 하겠지만, 일단 당장 아이스크림을 먹기엔 춥지도, 덥지도 않게 딱 좋은 온도니까 아무래도 좋겠지. 아이스크림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할 만한 이야기가 뭐가 있을까- 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핸드폰에 도착했던 메시지 중 하나를 떠올렸다. 그러고 보니 저번에 뭔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 보고서를 받진 않았기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 최근에 무슨 일 있지 않았어? 아직 보고서는 안 올라왔던데. 강유민 퇴원한 후에 말야.”
//답레와 함께 다시 갱신임다 :3 이야아... 초밥... 흑흑 넘우 마쉿서... -
92 다빈 - 훈련( ´∀`)つt[] (058707E+51) 2018. 2. 12. 오후 11:16:05>>0
"초콜릿이라....~"
이런 기간에는 달달한 초콜릿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 향이라던지, 그런 거.
내가 지금 하는 것은- 으응, 그래. 능력 훈련이지. 아. 그랬지.
"... 요즘 잠을 잘 못 자는 게 맞는 것 같네에...~"
판 초콜릿을 겹쳐뒀어. 훈련해야지, 훈련. 응응.
"SUBE"
위로 떠오른 초콜릿을 최대한 고정시켜두기로 했어. .dice 1 40. = 1초가 한계인가...~ 더 노력해야겠네...
"연산식도 나중에 수정해야지...."
지금은 무리..~ 머리가 너무 아파.. 고정시켰던 초콜릿을 입에 넣으니, 달달하고 알싸한 맛과 함께 두통이 밀려오네에.... 아. 밖에 눈오지, 참? -
93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1:16:491초라니... 이보시오 다이스...!!!(울뛰)
-
94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1:17:07레주 어서와요!!!
-
95 유민-나래 (2818155E+5) 2018. 2. 12. 오후 11:17:57ㅋㅋㅋㅋㅋㅋㅋ 1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님....!! 그리고...울지 말아요! 다빈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캡틴!
...그리고 그거 보고서 이나가 올렸습....(시선회피) -
96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11:18:57다빈이 정말... 노력해야 겠구나
-
97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1:19:42다..다빈아...(토닥
다들 반가워요!! XD -
98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11:19:42전메뉴 하나씩이라니! 하선아! 이나도 데리고 가!!!
-
99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1:20:20다이스가 정말 너무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1초 넣었다가 진짜로 그걸 줄 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0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1:20:32...잠결에 확인하지 못했던 걸로...(시선회피
-
101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1:21:07그래도 역시 하선이에게 연락하길 잘했어! 연락 안했는데 또 무슨 일이 있었다고 한다면 아마 하선이는 스트레스로 쓰러졌을지도 몰라....
-
102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1:21:23와... 전 메뉴 하나씩.... 다빈이 데려가면 큰일날지도...
다빈: 어째서야...(동공지진)
다빈주: 달달한 걸 좋아하는 생쥐니까?
다빈: .... 팬더에 이어서 생쥐인거야..~? -
103 백운주 (1568356E+5) 2018. 2. 12. 오후 11:21:59캡틴 어서와요! 초밥을 먹다니 용서하지 못한다(?)
다빈이 1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모든 문제는 다갓에게 있다!! 다갓을 포박해라!!! -
104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1:23:13>>98 ㅋㅋㅋㅋㅋ...하선이랑 일상 돌리다가 아이스크림 화제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가게 될지도...?(???
>>103 갸아악 그저 싸구려 마트 초밥이었읍니다 부디 노여움을 푸시옵소서 -
105 나래 - 유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1:25:50"의외입니다. 부장님이야 팬이 많을 것 같고. 시운씨와 요셉씨야 당연히 받을 것 같았지만. 유민선배께선 덜 받으신다니..."
보통 어디서든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은 인기가 많았었기에 유민에게 굉장한 양이 오지 않을까 나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반대라니 미묘하게 예상이 빗나가니 조금 뻘쭘해진 듯 어깨를 슬쩍 으쓱거렸다
"그래도 초콜릿을 교환할 친구분들이 계신다는 것이 저는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무의식적으로 말하다가 앗, 하고 입을 닫아버린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래는 웃으며 살살 고개를 저었다. 이런걸 말해봤자 딱히 좋은 일은 생기지 않겠지.
"그, 으흠. 그 마음 정말 감사드립니다. 초콜릿을 드리는 분은... 저지먼트 부원이긴 합니다만..."
핫, 뭔가 말해버렸다는 것을 깨달은 나래는 변명거리를 찾으려고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뭔가 말해야해... 말해야해... 적당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아니, 아니... 그래, 저지먼트 부원 모두께 드리는 것입니다! 저지먼트의 모두와 나누는 우정이니 말입니다!"
에헴, 하고 대충 얼버무린 나래는 자신이 살 초콜릿을 고르기 시작했다. 지원금은 검소하게 살면서 아껴 쓰고 있었으니까 조금 여유가 돌기도 하고. 원래는 한명에개 몰래 줄 생각이었지만 이렇게 된 거 조그만 걸 여러개 사는 것이 낫겠지. 나래는 조그만 초콜릿을 저지먼트 부원 수만큼 고르기로 하고는 슬쩍 커다란 초콜릿 하나도 챙겨들었다.
"그럼 저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지출이 조금 있으려나. -
106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1:26:54다갓이 가장 나쁩니다!!!(선동과 날조
저는 이제 모바일로 갈아타야겠네요.. :3 내일도 출장이다.. 신난다... 어예.....(추욱) -
107 나래 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1:27:50캡틴 어서오세요 :) 초밥... 초밥..!!(광분
-
108 나래 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1:28:47다빈주 힘내세요... ;ㅁ; 아...아아...
나래주도 다이스갓의 인성을 시험해보겠습니다. 나래의 이번 수학 점수는?
.dice 1 100. = 19 -
109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1:30:04나래야...
하선: .....저지먼트 일이 힘든 건 알지만, 되도록이면 학업에도 집중하도록 해. 학생의 본업은 학업이니까. -
110 백운주 (1568356E+5) 2018. 2. 12. 오후 11:31:25>>104 저 분노한 시민들이 보이는가! 마트초밥이라고 한들 초밥은 초밥!!! 자비는 없다! 인살!!
.dice 1 5. = 4
1. 백운주는 자신의 공격을 버티지 못했다.
2. 캡틴에게는 거역할 수 없었다.
3. 다이스의 억지력으로 인한 백운주의 패배
4. 놀랍게도, 공격은 실패했다!
5. 다갓의 인성테스트! 캡틴에 대한 반역이다!!! -
111 유민-나래 (2818155E+5) 2018. 2. 12. 오후 11:31:52"이러니저러니 해도, 이 인첨공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레벨이니 말이지. 후후. 아. 그렇다고 해서 아예 못 받는 것은 아니야. 많이 받는다는 것은 아니라는 거지. 사실, 많이 와도 처리가 힘드니까 이 정도가 딱 좋지만 말이야."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별로 상관없다는 듯이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실제로 그러했다. 초콜릿을 많이 받는다고 해도 그것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또 별개가 아니던가. 하루종일 초콜릿만 먹고 있을 수도 없으니 그저, 곤란할 뿐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지금에 만족했다. 애초에 더 욕심 부릴 것도 없었고, 욕심 부려도 그것은 낭만적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그저 조용히 미소만 지었다.
그러던 도중, 그녀의 말에 그는 작게 소리없이 풋하고 웃어버렸다. 살짝 건 함정인데, 설마 이렇게 바로 걸릴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저지먼트 부원에게 초콜릿을 준다라는거지? 아무리 봐도 모두에게 준다는 것은 적당히 말을 돌린다는 것이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챙긴 초콜릿을 들고서 계산대로 갔다. 그리고 카드를 꺼낸 후에 빠르게 결제했다. 그리고 초콜릿을 봉지에 담은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초콜릿을 교환할 친구가 있다는 것을 부러워할 필요는 없지 않아? 너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저지먼트 부원들은 이미 나눌 수 있는 친구잖아? 안 그래? 후후. 적어도 난 그러한데 말이야. 저지먼트 부원들은 소중한 동료이고 친구들이야. ...아마 졸업해도 기억에 오래 남겠지."
마지막 말에 그의 입가엔 씁쓸함이 살짝 남았다. 하지만 이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후에, 봉지에서 방금 산 초콜릿 하나를 꺼낸 후에, 그녀에게 내밀엇다.
"그런고로 후배 양에게 하나. 기왕 여기서 만났으니 선물하는 거라고 치고 받아줬으면 좋겠는데... 곤란해? 후후." -
112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1:32:02
-
113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1:32:27나래:(부들부들) 그런... 수학에 약한 것 뿐입니다! 보십시오! 제 성적표를!
국어 .dice 1 100. = 27
과학 .dice 1 100. = 65
사회 .dice 1 100. = 89
영어 .dice 1 100. = 85 -
114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1:33:46>>113
하선: ...국어랑 수학을 중점적으로 하면 되겠네.(토닥토닥(? -
115 이름 없음 (058707E+51) 2018. 2. 12. 오후 11:34:07초밥!!! 초바아압!!!!(광분)
헉 친구랑 연어무한리필 가게 가기로 했었는데 제가 시간이 안나서 잊고 있었어요..!!! 수요일 밤에 가자고 꼬드길까... :3(???? -
116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1:34:19>>110 엩 잠시만요 공격 성공이 보기에 딱 하나밖에 없는 것 같은데욬ㅋㅋㅋㅋ
-
117 백운주 (1568356E+5) 2018. 2. 12. 오후 11:38:20>>116 윽... 다갓은 선택지까지 조작하는 능력이 있었던 것인가...!
>>115 연어... 연어어어!!! -
118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1:38:49유민:이거 참. 저지먼트는 공부도 어느정도 해야하는 법이야. 후후. 나를 보라고.
국어 .dice 0 100. = 72
수학 .dice 0 100. = 69
사회 .dice 0 100. = 6
과학 .dice 0 100. = 76
영어 .dice 0 100. = 34 -
119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1:39:08유민:그래. 나처럼 하면 안된다는 거야. 알았지? 후배들? 후후.
-
120 백운주 (1568356E+5) 2018. 2. 12. 오후 11:41:21백운: 후후... 프로기자의 이름이 있는 한 높은 점수를 따내는 건 간단합니다!!! 공부는 이렇게 하는겁니다!!!
국어 .dice 0 100. = 39
수학 .dice 0 100. = 65
과학 .dice 0 100. = 15
사회 .dice 0 100. = 36
영어 .dice 0 100. = 4
유민이 점수가... -
121 백운주 (1568356E+5) 2018. 2. 12. 오후 11:42:16백운:기자가 기사만 잘쓰면 된 거 아닙니까! 공부보다는 건강을 챙겨야 하는겁니다!
-
122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1:42:59...다갓님....(흐릿
-
123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11:43:20뭐야 시험 점수?
이나도 낀다!
국어 .dice 0 100. = 85
수학 .dice 0 100. = 41
과학 .dice 0 100. = 84
사회 .dice 0 100. = 78
영어 .dice 0 100. = 95 -
124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1:43:25다빈이는 어떤가요?
국어 .dice 1 100. = 92
수학 .dice 1 100. = 20
사회 .dice 1 100. = 41
과학 .dice 1 100. = 44
영어 .dice 1 100. = 32 -
125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1:43: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캐붕입니다...! 유민이 설정대로라면 평균 85점은 나오는 애라구요..!!
-
126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1:44:15국어 잘하는구나..... 국어와 다른 과목의 편차가 너무 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7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11:44:30이나는 수학빼고 거의 우등생..!
이나 : I hate math... -
128 평균점수 31.8점 백운주 (1568356E+5) 2018. 2. 12. 오후 11:50:24ㅇ...이건 다갓의 음모야! 이나말고는 기묘한 점수라니 다갓의 음모다!!!(?)
-
129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1:51:34다갓을 부정하라! 다갓을 부정하라!
-
130 나래 - 유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1:52:15"하기야 꼭 초콜릿이 많다고 좋은건 아니니 말입니다. 말씀대로 처리의 문제도 있고..."
인첨공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레벨이라, 나래는 덤으로 조그마한 초콜릿(나래의 것이었다.)을 챙기면서 생각했다. 지금 나래의 레벨인 레벨 3만해도 엘리트 반열에 오르는데, 그렇다면 나래가 레벨 4로 오른다면 초콜릿을 잔뜩 받을 수 있을까? 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는 아니지만 조금 받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지만. 그 누구도 자신에게는 줄 것 같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만두었다.
유민의 웃음을 알아채지 못한 나래는 유민이 계산대로 가자 초콜릿을 안아들고 그 뒤를 종종 쫓아갔다. 유민의 계산이 끝나면 자신도 계산할 셈으로,
"후후, 까먹고 있었습니다. 저지먼트 분들은 모두 좋으신 분들이고... 그분들은 제가 친구라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친구라고 믿고 있으니... "
예전 유민이 했던 말이 순간 머리에 스쳐지나갔다. 그래, 그러는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러기로 했다. 그랬었다. 나래는 쓰레기봉투에 초콜릿을 넣으며 유민의 졸업을 생각했다. 유민이 졸업하면, 3학년 모두가 졸업하면 나래가 이어서 3학년이 되겠지. 나래가 저지먼트의 선배로써 자리잡아도 전 3학년들을 기억할 수 있을까? 불확실한 생각은 접어두기로 했다. 잊어버릴 수가 없지. 그렇게 개성 강하신 분들을. 나래는 미소를 띄었다.
"앗, 초콜릿..."
나래는 유민이 초콜릿을 건네자 그것을 올려다보았다. 오랜만에 받는 초콜릿, 처음 받는 선의의 초콜릿이라고 해도 되려나. 나래는 방긋 웃으며 그것을 두 손으로 받아들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러면서 나래도 봉투를 뒤적거려서 아까 산 초콜릿을 유민에게 건네는 것이다.
"부원 모두께 한번에 드리려고 했지만서도... 서로 교환한다는 것은 특별하니까요!" -
131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1:53:13이것은 부장님께서 저지먼트에게 과도한 업무를 시킨 탓입니다! 탄핵이다!!(?)
-
132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11:53:33국어 .dice 0 100. = 1
수학 .dice 0 100. = 26
과학 .dice 0 100. = 32
사회 .dice 0 100. = 85
영어 .dice 0 100. = 42
야심한 밤에 등장하는것은 바로 나! 윦ㆍ -
133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11:54:09중도작성에다 국어 1점... 1점...
윤호: ohu hankukmwal jalmotteyo -
134 나래 - 훈련 (1267178E+5) 2018. 2. 12. 오후 11:55:48>>0
"으으웅..."
나래는 이불을 덮고 연산식을 공책에 쓰고 있었다. 조그만 조명을 이불 밑에 넣어두고 한밤중에 공부하는 것은 어릴 적의 추억이라도 생각나는 느낌이라 즐거운 것이다. 나래는 공책에 막힘없이 연산식을 써내려갔다.
"앗"
틀렸다. 지우개로 공책을 박박 지운 나래는 습관적으로 지우개가루를 침대에 털었다.
"..."
조용히 일어나서 테이프를 가져오는 나래였다. -
135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1:57:10...여러분 성적은 다갓으로 내지 않는 것으로 합니다... :3 너무나도 처참하니깐...(흐릿(?
다갓은 역시 진실게임이나 쪽팔려 게임에서 써야 제맛이죠!!(????? -
136 유리아 - 훈련(74) (508585E+55) 2018. 2. 12. 오후 11:57:14>>0
그녀는 연구소에 가지 않았다. A와의 상담을 마무리해야 했지만, 그 '상담'이라는 것을 더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도망치는 거야. 비겁하지만.
- 솔직하게 말해도 돼.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싶지 않다고.
그녀를 비웃는 듯한 A의 목소리가 귓가에서 울리는 듯했다. 양심의 가책. 느끼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겠지만. 그가 말한 방법은 잘못 되었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외면하고, 거부하고 지내온 것인데.
- 너무 착한 척하지 마.
그녀의 모든 것이 부정당했다. 착한 척이 아닌데. 나는 그저, 그저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을 뿐인데. 탁한 그 감정이 무서웠을 뿐인데.
- 편해지고 싶잖아?
A의 목소리가 그녀의 머릿속을 뒤집어 놓았다. 그녀는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 쓰고선 연산식을 외웠다.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았다. 아무것도 듣고 싶지 않았다. 그녀의 머릿속엔 같은 연산식만 반복되고 있었다. -
137 다빈주 (058707E+51) 2018. 2. 12. 오후 11:57:19윤호주 어서와요!!
-
138 나래주 (1267178E+5) 2018. 2. 12. 오후 11:57:41윤호주 어서오세요! 국어... 1점...?
-
139 유민-나래 (2818155E+5) 2018. 2. 12. 오후 11:58:13"친구라고 생각해. 후후.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다른 이들 역시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 후후. 이래보여도 3학년으로서의 눈은 틀리지 않다고 생각해."
적어도 지금의 저지먼트 내에서 누군가를 가식적으로 대하는 이는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아니, 혹시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물론 내부적으로 들어가면... 조금 침묵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었다. 이를테면 어제의 일이라던가... 그것에 대해서 잠시 생각하니, 아주 살짝 그의 미소가 식었다. 하지만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는 다시 미소를 지었다. 후배의 앞에서 이런 미소를 지을 순 없는 노릇이지.
이어 그녀가 자신이 건네는 초콜릿을 받고, 자신에게 초콜릿을 내밀자, 그는 그 초콜릿을 웃으면서 받아들었다.
"후후. 교환이라. 응. 고마워. 오늘은 발렌타인데이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초콜릿을 건네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말이야. 후후. 솔직히 말하자면, 후배 양이 정말로 주고 싶어하는 이는 누구인가... 이것이 조금 궁금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 이상 캐는 것은 심술궂으니까, 여기서는 묻지 않을게. 심술을 부리는 선배가 되면, 질서의 요정님이 또 화를 낼지도 모르니까."
작게 키득거리면서 그는 방금 받은 초콜릿을 자신이 들고 있는 봉투 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이어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어쩔 꺼야? 후배 양은? 난 아마 기왕 나왔으니까 좀 더 돌아다닐 거라고 생각하는데, 후배 양은 돌아갈 거야?" -
140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11:58:18>>132
역시 5살이구나... ㄱㄴㄷ부터 배우자! -
141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11:58:41어서 오세요! 윤호주! :)
-
142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11:59:00>>140
윤호:(파들
하지만 맞는말이라 반발할수가업다 -
143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후 11:59:12윤호주 어서와요 :)
그리고 유민이... ...이게 다 부장님이 나빠서 그렇읍니다...(??? -
144 유리아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01:54앗.. 계수 계산을 안 했더니 커리큘럼과 엇갈려버렸다... 아무튼 랴쟝두 레벨3 되었습니다 신난다 :D
-
145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02:02않... 않이 국어1점....(동공지진)
-
146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02:29리아주 어서와요! 레벨3 축하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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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전 12:03:15리아주 어서와요 :) 오오 레벨3!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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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03:53축하합니다! 리아주! :) 레벨3 축하드려요! 덧붙여서 윤호주도 어제 되었던가요? 축하합니다!!
-
149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03:551저믄 1등에 1저미란것ㅎㅎ;;(아님
리-아주 레벨3 추카마카로니합니다(????
으악 멈춰 귀가 간지럽다 누가 내 욕을 하고있는게 분명! -
150 시운 - 하선 (1822393E+4) 2018. 2. 13. 오전 12:04:17"지금이라도 인정하면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말하면서 살짝 웃어보였다.
뭐,인정은 그 전부터 하고 있었던 모양이니까 어디까지나 장난치려고 그런 것이었기에 이번에도 별다른 악의는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당황한듯한 직원을 보며 고개를 갸웃였다.뭐지,내 주문이 그렇게 충격적이었던 걸까..
"오케이,좋아.이렇게 서 있기도 좀 뭣하니까..그나저나 여기는 좀 다르네.미리 만들어두는게 아니구나?"
바로 만들어주는 곳이라는 걸 듣고 조금 신기하다는듯 말을 이었다.자신이 가던 곳은 전부 아이스크림을 미리 만들어놓고,통에 가득 담아둔 다음에 주문을 받으면 그걸 퍼서 주기만 하면 끝이었던 곳이라서 주문을 받고 나서 만들기 시작하는건 조금 신선한 느낌이었다.
아무튼 아이스크림을 위해서라면 기다리는건 일도 아니었다.테이블로 가서 앉아있다가 이내 들려오는 부장님의 말에 잠깐 뜸을 들였다.
"아.....그거."
유민이가 퇴원한 뒤에 있었던 일이라면 윤호 후배님에 관련된 그 일을 말하는듯 싶었다.아직 보고서를 올리지 않은 걸까.아니면 올렸는데 부장이 바빠서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걸까.가벼운 한숨을 내뱉은 시운은 이내 입을 열었다.
"윤호 후배님하고 관련된 일이 하나 있었지.그..솜누스 뭐였는데.하여튼 연구소 이름은 너무 길어서 기억이 안 나고,아무튼 거기서 불법적으로 인체실험을 했던 모양이야.하여튼 그거 관련되서 일이 있었어."
정확한 건..다른 부원들한테 물어보는게 더 확실할지도.하고 말을 얼버무렸다.자신은 무언가를 설명하는 일은 잘 못했으니까.차라리 깔끔한 설명을 들으려면 자신보다는 다른 부원들에게 듣는게 훨씬 이득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
151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04:44뜬금없이 3이 되어부린거시여서 감흥이 없지만..
앞으로 카운트다운을 세야겠어..! -
152 시운 - 하선 (1822393E+4) 2018. 2. 13. 오전 12:05:15국어 .dice 0 100. = 22
수학 .dice 0 100. = 37
과학 .dice 0 100. = 79
사회 .dice 0 100. = 99
영어 .dice 0 100. = 18
자꾸 왔다갔다하네..암튼 나도 다이스 ㄱㄱ~! -
153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전 12:05:18윤호주도 레벨3이 되었군요! 축하해요! :)
시운주 어서와요! -
154 백운주 (4456929E+5) 2018. 2. 13. 오전 12:05:22모두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리아주 레벨3!! 축하합니다!!
-
155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05:55헤헤 감사합니다!(배꼽인사)
레벨3이 되기 전에 커리큘럼으로 랴장을 굴려야지 생각했는데 계산미스였네요...(흐릿)
그러고보니 레벨3까지는 3%씩 차감되는 거던가요? :3 -
156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05:58다빈쟝의 체육은 몇 점인가요?
.dice 1 100. = 100 -
157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06:12>>152 사회99점과 국어1점이 만났다!
1%의 우정(???? -
158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06:21.....?!?!?!?!?! 와아아... 체육 잘해...!?
-
159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06:48>>156 어... 안까불겠읍니다(?
-
160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06:49>>155 저도 그렇게 알고이쒀요!!XD
-
161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전 12:07:02>>155 네 그렇습니다 :)
-
162 백운주 (4456929E+5) 2018. 2. 13. 오전 12:08:14>>156 다빈이는 예상을 벗어난 운동계였던 것이다!!!
-
163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08:40>>143 그리고 부장님은 나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유민이가 찌질해서 그러는 겁니다..(끄덕)
>>155 레벨3까지는 3%랍니다..!
>>156 .....다빈이...오오..!(엄지척) -
164 나래 - 유민 (2617377E+4) 2018. 2. 13. 오전 12:13:33"선배님께서 그러시다면야, 믿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 3학년 선배님의 눈이 제일 정확할테니 말입이다."
나래는 방긋 웃어보였다. 어쩌면 자신의 앞에서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른다. 그래도 옛날처럼 남을 의심만 하고 살아갈 수는 없겠지. 나래는 유민의 미소가 조금 식은 것을 보았지만, 그것이 무슨 뜻인지는 알아채지 못한 듯 싶었다.
후배 양이 정말로 주고 싶어하는 이는 누구인가. 나래는 그 말에 정곡이 푹 찔린 듯 움찔거렸다. 내 변명은 완벽했을 터인데 어째서! 나래는 빨개진 얼굴애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후, 후배를 놀리시면 안됩니다! 나쁜 낭만바보 선배님! 이 초콜릿은 저지먼트 모두의 것이라구요! 자꾸 놀리시면 정말 화 낼거에요! "
사실 화를 낸다고 해도 3초정도 정적이 있었다가 울음보가 터질 예정이지만 나름 겁을 줘본다고 하는 것이었다. 나래는 혼자 바둥거리면서 흥, 하고 토라지는 소리를 내었다.
"좀 더 돌아다닌다...라..."
나래는 오른손의 시계와, 봉투에 몰래 끼어있는 분홍색 편지지를 번갈아 보았다. 지금 편지를 쓰면, 내일 몰래 넣을 수 있겠지. 밤새 써야 할지도 모를 일이고, 나래는 아무렇지 않은 척 봉투를 뒤로 숨기며 웃어보았다.
"후후, 저는 개인적인 일이 있기에, 먼저 들어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좀 더 돌렸다간 제가 다음 일상이 가능한 날까지 주욱 킵해놓아야 할 것 같아요...!! (현실생활의 아픔) 슬슬 막레 분위기를 내도 괜찮을까요? -
165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14:14저혈압에 피곤에 쩔어서 사는 병약캐가 체육을 잘...(동공지진) 다, 다갓...?!
-
166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전 12:14:46다빈 체육 100점... 잘해...!!
그렇다면 나래의 예체능은!!
체육 .dice 0 100. = 73
미술 .dice 0 100. = 15
음악 .dice 0 100. = 51 -
167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전 12:15:36>>166 정확합니다.
음악이 너무 높은걸 제외하면 나래는 저정도가 맞습니다. -
168 유민-나래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19:12"이미 화내고 있잖아? 후후. 역시 전에도 느낀 거지만, 후배 양은 귀여운 모습도 있어서 보는 것이 질리지가 않아."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그렇게 나래의 말에 대꾸했다. 처음에는 딱딱한 모습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면 정말로 귀엽기 그지 없었다. 왜 굳이 이런 모습을 숨기려는지 그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물론 그녀는 그녀의 생각이 있을테니, 그것에 대해서 더 묻진 않기로 했다. 그저,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 이 분위기를 즐기면 되는 거겠지. 그리 생각하며 두 어깨를 으쓱한 후에, 그는 그녀의 다음 답을 기다렸다.
개인적인 일이 있기에 먼저 들어가봐야겠다는 그 말에 유민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여전히 능글맞은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말했다.
"후후. 그래? 그 일. 정말로 바빠보이니까 보내줄게. 물론 내가 보내주고 말고 할 것도 없지만 말이야. 조심해서 들어가봐. 후배 양. 그리고 초콜릿 고마워. 후후. 잘 먹을게."
이어 그는 가볍게 손을 흔든 후에 반대편으로, 정확히는 번화가 안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녀가 초콜릿을 주고 싶어하는 이가 누굴진 모르겠지만... 차후를 재밌게 지켜보면 되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물론 뒤에서 또 놀린다고 말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묘하게 장난을 치고 싶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속으로 살짝 사과를 전하면서 그는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자. 그럼 이번엔 어디로 가볼까? 공원에 가서 기타나 칠까?"
//막레로 하셔도 되고 막레를 주셔도 됩니다..!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나래주..!
자...난 나래가 마음에 두는 이가 있다는 것을 밝히는데 성공했어...뒷일을 맡긴다. 제군들...(털썩) -
169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21:27(팝콘
-
170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전 12:21:49“신기하지? 질소 아이스크림이라 그렇다더라. 아무튼 맛은 좋으니까.”
만드는 과정이 눈에 보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신선하다는 느낌도 들고. 슬쩍 시선을 돌려서 열심히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알바생을 보며 중얼거렸다. 뭐랄까, 내심 미안해진다. 퇴근 시간이 거의 다 됐을 텐데 갑자기 주문 폭주(…)라니. 대한민국에는 없는 문화지만 미안하니 팁이라도 챙겨줘야하나 싶을 정도로 좀, 미안하네. 보면 볼수록 묘한 죄책감(?)이 들어 다시 고개를 돌렸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타이밍 맞춰 나왔다. 불법적인 인체실험? 그건 마치…
“…최근 일어났던 일하고 비슷하네. …윤호 후배랑 연관이 있었다고? 아, 응. 그래… 유민이한테 물어보면 되겠지.”
아니면 보고서 올라온 게 있는지 찾아보고. 거기까지 가볍게 말했다가 뒤늦게 아차 싶었다. 지금 유민에게 말을 걸었다가는 분명 아까 전의 일로 여러 소리를 들을 것이 뻔했기에. 상상만 해도 정말… 힘들군. 살짝 어두워진 표정으로 한숨을 푹 쉬었다. 그새 아이스크림 준비가 되었는지 먼저 바다소금과 발사믹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 두 컵을 든 알바생이 다가와 테이블에 트레이를 내려놓았다.
“…그새 나왔네. 일단 먹자.”
스푼으로 아이스크림을 떠서 한 입 먹었다. 오… 이건 새로운 맛이네. 기본 베이스가 되는 우유라기보단 차갑게 얼린 생크림 혹은 혀에 닿자마자 녹아 내리는 버터 같은 식감을 가진 아이스크림 위로 달달한 딸기 시럽이 코팅되어 있고, 약간의 새콤한 맛이 너무 달지 않게 딱 받쳐주는 느낌이 든다. 역시 여기 아이스크림은 최고야. 새로운 메뉴도 믿고 먹을 만 하네. 아까까지 어두웠던 표정은 어디로 갔는지, 저도 모르게 뺨이 느슨해지며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음, 역시 맛있어. 어때? 여기 맛있지?”
친구들과 함께 셋이서 먹으러 왔을 때에도 대만족 하고 돌아갔었다. 물론 지금도 엄청 만족스럽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줄 정도로 좋아하는 가게가 되었다. 살짝 시운의 표정을 살피며 반응을 기다렸다. 그러면서도 아이스크림은 계속 먹었고, 주문했던 아이스크림도 차례대로 나오고 있었다. 응, 점점 테이블 위에 자리가 없어질 것 같은 느낌도 드네… 그리 넓지 않은 테이블 위를 빼곡히 채워가는 각양각색의 아이스크림들을 보며 과연 이 많은 양을 시운이 혼자서 먹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걱정을 살짝 했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양이 너무 많은 거 아니냐…? 먹다가 혀에 동상 걸릴 것 같은데..?”
괜히 이렇게 먹였다가 얘 배탈나는 거 아니야? 보기만 해도 춥다. 따뜻한 음료라도 추가해야 할까…?
//갸아아... 또 킵해야 할 것 같..아오.... 제성함니다... -
171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전 12:22:15>>170 하선-시운 입니다... 흑흑 이름칸 실수라니...(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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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22:17나래쟝의..분홍빛...(반짝)
-
173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전 12:22:32뭣 나래쟝 분홍빛이라구요...!?!?(팝콘(콜라
-
174 백운주 (4456929E+5) 2018. 2. 13. 오전 12:23:15어째서인지 예체능을 해도 절망적인 결과가 버틸것 같기에 백운이의 주특기라면...!!
기사 날조 .dice 1 100. = 4
부풀려 전달하기 .dice 1 100. = 47 -
175 시운 - 하선 (1822393E+4) 2018. 2. 13. 오전 12:23:31>>157
늦게 봐버렸다..안이 1%의 우정 뭐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뻘하게 뿜었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6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전 12:23:49의외로 청렴한 기자였군요 백운쟝... :3
-
177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24:39이것은 발렌타인데이..혹은 이후에 쓸 독백에서 터진다...확신한다...(끄덕)
-
178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24:57>>174 이것이 순수함... 아아 눈이 부셔!!(???
그런 의미에서 일상을 구해보도록할까! -
179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전 12:25:05그럼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민주!! 후후.. 나래주의 부농빛을 보고 싶다면 나래주와 싸워 이겨라!!(?)
-
180 백운주 (4456929E+5) 2018. 2. 13. 오전 12:26:12백운:이렇게 청렴한데도 신문이 안팔리는 건 아무리 봐도 거대한 음모가 있는게 아닐까요.
백운주:...
백운:뭐 임마. 싸울까.
이것이 청렴함이었나... -
181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26:14(팝그작)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XD -
182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26:32>>179
(야생으 윤호주가 싸움을 걸어왔다
Lv. .dice 1 100. = 98
Atk .dice 1 100. = 86
Def .dice 1 100. = 88
Hp .dice 100 1000. = 214 -
183 시운 - 하선 (1822393E+4) 2018. 2. 13. 오전 12:26:49앗앗 그리고 킵 괜찮슴다..!제가 자꾸 늦어져서 ㅠㅡㅠ
-
184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전 12:27:11발렌타인데이를 기다리면 되는 것인가요...!(기대(????
암므튼 저는 또 시간이 되었기에 이만 가보겠읍니다... 자꾸 킵해서 미안해요 시운주... ;ㅁ; -
185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27:37백운이는 청렴한 기자였군요!
나래도 체육을 잘한다...!!!
자아.... 남은 과목은...?
가정 .dice 1 100. = 96
미술 .dice 1 100. = 24
음악 .dice 1 100. = 96 -
186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전 12:27:54않이오 나쁜 것은 출근입니다 출근은 만악의 근원입니다(???
암튼.. 다들 오후쯤 다시 만나요! 좋은 밤 되셔요!!! :3 -
187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27:56선장님이 주무시러 들어가셨군 반란이다!!(즉결처분
-
188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28:21예체능 쪽으로 진로를 잡아야겠군요.... :3(?????
-
189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29:21>>178 전 방금전에 일상이 끝이 나서....
>>179 수고하셨습니다! 나래주! 굳이 싸울 거 없이 그냥 시간이 절로 해결해주는 거 아닌가요? 이거? 초콜릿을 주잖아? 설마 누구 자리에 뒀는지도 안 쓰겠어?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
190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전 12:29:26>>182 강해...!
나래주의 공격!
.dice 0 100. = 51×.dice 0 6. = 4-.dice 0 88. = 31 의 데미지를 입혔다! -
191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29:34캡틴 안녕히주무세요! :)
-
192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전 12:30:59다빈이 대단해요..!!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후후... 그렇다면 누구 책상에 넣어놓앜ㅅ는지 알려주디 않겠습니다!(?) -
193 백운주 (4456929E+5) 2018. 2. 13. 오전 12:31:16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과연 다빈이는 운동하고 음악이 특기인건가...
>>178 일상인가요! 하고싶지만 저도 슬슬 수면이... -
194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31:35>>192 받은 상대도 받았는지 알지 못하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
195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31:51>>192 의미가 없잖아...! 그거..!(동공지진)
-
196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32:10캡틴 잘자요!!!
>>182 ... 엄청 강해...!!(동공지진) -
197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32:45>>190 갸ㅏ아아아아아아악(소멸
>>189 그 무언의 압박감.. 실로 사악하군요...
오늘도 일상이 업따면 윤호주는 소멸할뿐이다!
지금 사라지지 않겠지만! -
198 라이나주 (3053182E+4) 2018. 2. 13. 오전 12:32:47유노주 저랑 일상 하까요?
-
199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33:02>>192 받은 사람도 알지 못하는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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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33:23>>178 (쿡)
-
201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33:51>>193,>>198 누, 누구와 돌려야한다는거신가...(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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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34:09앗, 이나주가 먼저 찌르셨으니 저는 뒤로..(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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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34:38
-
204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35: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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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백운주 (4456929E+5) 2018. 2. 13. 오전 12:36:40>>192 받는 사람조차 알 수 없는 슈뢰딩거의 초콜릿...!! 과연 나래!!
-
206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전 12:36:56(와장창)
...자세한 것은 발렌타인 데이에! 나래주는 그럼 이만 자러갑니다! 바이바이에요!! (도주) -
207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37:52나래주 안녕히 주무세요! 발렌타인데이 기대하겠습니다^^!(분홍빛 요정 각성 준비)
-
208 라이나주 (3053182E+4) 2018. 2. 13. 오전 12:39:00콰과광...?!?
일단 그럼 제가 일상을 구하겠습니다!
선착순! -
209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39:11안녕히 주무세요! 나래주! :) 좋아. 발렌타인데이를 기다리자..! 이제 날짜로는 하루 남았어!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
210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39:18자자 나를 찌른 사람들은 손을 드시오(궁예톤(??
일단은 정리를 해봅시다!
백운주가 먼저 찔렀지만 자러가야할지도 모른다했고
그 다음엔 이나주가 찔렀고
마지막으로 리아주가 찔렀지만 한 발 늦어서 뒤로 물러났고...
그럼 이나주랑 돌리는건가오!
그런데 내가 마지막으로 일상을 돌렸던 사람이... 이나주였던걸로..(흐릿
이일단 나래주는 잘자! -
211 라이나주 (3053182E+4) 2018. 2. 13. 오전 12:41:54>>210
그럼 어쩌지...
1상을 돌린다.
2번에는 돌린다.
3세번이라도 상관없다!
.dice 1 3. = 2 -
212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42:15.dice 1 3. = 2
1. 훈련레스를 쓰렴
2. 독백을 쓰렴
3. 독백처럼 긴 훈련레스를 쓰렴(?) -
213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43:27>>211 어쨌든 전부 다 똑같은거잖아! ㅋㅋㅋㅋㅋ
중복일상은 피하려고했눈데 이렇게 된 이상 어쩔수 없군
악마의 다이스!
.dice 1 3. = 1
1.윤호
2.이나
3.자폭해라 -
214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45:00내가 선레다!
원하는 상황이라도 있을까? -
215 라이나주 (3053182E+4) 2018. 2. 13. 오전 12:47:57그때 이후로 윤호는 잘지내나요? 근황이랑 같이 뭔가 물건 사는데 만나면 좋을거 같아요.
-
216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49:03>>215 못지내진 않았지!
오-케이다! -
217 강유민-훈련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54:34>>0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고 있던 유민의 눈에 다친 것으로 보이는 아이의 모습이 보였다. 돌아다니다가 넘어진 것일까? 다리에서 피가 나는 아이는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울상을 짓고 있었다. 아무래도 아이가 다친 것을 못 본 것인지..아니면 모르는 척 지나가는 것인지, 아이를 신경 쓰는 이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유민은 싱긋 미소를 짓고서 자신의 손에서 녹색 구를 형성했다. 슬슬, 이 녹색 구의 이름을 정하는 것이 좋을텐데... 힐링 볼이라고 할까? 그런 아무래도 좋은 생각을 하다가 그는 그 녹색 구를 가볍게 아이를 향해서 던졌다.
그리고 그 구는 아이의 몸에 사르륵 흡수되었다. 아마 이제 다리에서 피가 나는 곳이 회복되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조용히 가던 길로 갔다. 자신이 치료했다는 것을 굳이 밝힐 생각은 없었다.
그저 자신의 능력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기뻤으니까. 단지 그 뿐이었다.
"...후후. 역시, 레벨보다, 이런 것이 더 보람차단 말이야." -
218 다빈 - 훈련 ( ˘ω˘ ) (4558881E+4) 2018. 2. 13. 오전 12:56:03>>0
"충격이야.....~"
1초가 뭐야, 1초가.... 두통이 이렇게나 무섭구나아...~ 나는 알파벳 초콜릿을 응시했어.
"SUBE"
조금씩 내 입과 가까이로 떠오르면....
"Despacito"
움직임을 천천히... 조금씩 늦춰서 레벨1때 와 동일하게 움직이도록 조절하며 초콜릿을 입에 넣었어. 으으으... 두통아아....~ -
219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전 1:01:29혹시 위키 수정된 항목 되돌리는 방법 아시나요..? 제가 수정하다가 좀 잘못 건드렸는지 제 시트가 다른걸로 바뀌어버려서8ㅁ8......
-
220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03:24>>219 저, 저는 모르겠어요...;ㅁ; 미안해요ㅠㅠㅠ
전 자러 가볼게요..!! 오후에 만나요!!! -
221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03:48
사람 없이 한적한 공원의 언덕에 올라서 이전에 프린터로 뽑아냈던 사진들을 꺼내들었다.
사진기로 첫 사진을 찍었던 사진부터 가장 최근에 찍었던 텅 빈 집안의 사진. 천천히 사진을 둘러보며 주머니에 들어있던 라이터를 꺼내들어 불을 켰다.
사진은 추억을 보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라는 말을 누가 했는지 이젠 기억났다.
그레서 그것들을 태워버리기위해 불을 가까이 가져다댔지만 결국 그 많은 사진들을 태울 수 없었다. 한 장도, 단 한 장도 태울 수 없었다.
"........"
내가 사진을 찍고다니게 된 것도, 이 사진기를 사용하게 된 것도 모든것이 그가 '설정'한대로의 행동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다. 바닥에 주저앉아 사진들을 늘어트려놓은채 그렇게 한참동안 고민했다.
나는 나 자신일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 말을 다시한번 되새겼다. 그래, 그러니까 이 사진들도 내가 좋아서 찍고싶었던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흐트려놓았던 사진들을 하나하나 집어든 뒤 찢어져나온 공간너머로 보이는 책상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니까 태우거나 버리지 않아도 된다. 무척이나 단순했다.
숨을 고른 뒤 단숨에 언덕을 내려가 공원을 빠져나온 나는 무작정 시가지로 달려갔다.
어째서인지는 나도 모른다. 그저 사람을 보고싶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내려와보니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게 마치 모든 비밀을 파헤치고 난 직후, 그저께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분명히 모든 미혹은 떨쳐버렸다라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마음 언저리에 작게나마 무언가가 남아있었다.
이게 뭔지는 나도 잘 알 수 없었다. 아직 살아있을 또 다른 실험체, 아니 아이인 As-02에 대한 불안함일까?
"모르겠네."
아마 사람들과 어깨를 부딫혀도 크게 반응을 하지 않았을것이다. 그러다가 중간에 시비가 걸려도 지나치고, 아마...
"앞 좀 똑바로 보고다녀, 장님도 아니고."
나와 부딫힌 누군가가 신경질적인 소리를 내뱉으며 지나갔다.
"아, 예."
짜증났다. 하지만 덕분에 방금 전 까지의 고민은 싹 다 날아간 것 같은 기분이다.
이제 뭘 할까. 이런 느긋한 시간을 자유롭게 만끽하면 좋을까?
당분간은 학교도, 정기소집일에도 나오지 않을테니까. -
222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04:31>>219 그 뭐더라.. 화살표 뒤로가기 버튼.. 이 있던가?(댕청
-
223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05:30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그리고 확인했습니다. 아무래도 레벨2에서 레벨3로 올리다가 동명의 다른 캐릭터 항목을 적은 모양이네요. 제대로 바꿨습니다! -
224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전 1:06:54>>223 헉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
-
225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08:03오오오오 역시 이 스레의 위키페어리..!(기립박수
-
226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11:33엣 다빈주 자러갔구나
늦었지만 잘 자!
자 그럼 어디 분위기를 띄울 잡담주제를...
.dice 1 3. = 2
1.이런저런 질문을 하자
2.분홍이야기를 하자
3.자폭해라(? -
227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11:58
-
228 라이나 - 윤호 (3053182E+4) 2018. 2. 13. 오전 1:12:27압박감이 심하다.
정신적인 압박감이다.
이것은 풀려나기 어려운 그런것이다.
정신적인 문이 있어야 하니까.
그런데 나는 문이 보이지 않는다.
요즘 추운 날씨인데도 공원을 나오게 되는건 그 이유에서 인듯하다.
자유로운 공기를 마시다가 누군가 신경질을 중얼거리며 지나갔다.
뭘까.
싶어서 그사람이 온 방향을 보니 윤호가 있었다.
매우 심란해 보인다.
하긴 최근있던 일을 생각하면... 안 심란할리가 없다.
다가간다.
“주변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건 괜찮지 않아.”
하고 말하며. -
229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13:17(팝그작(팝그작)
-
230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15:06신경질적이게 중얼거린사라믄 윤호가 아님미다..(파스스
좋아 답레를 잇는다는걸로 도망가주지(?? -
231 분홍빛 냄새를 맡은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15:07자다가 불빛 습격을 당해쒀요:3
그리고 핑크빛!!(두근(??)(팝그작) -
232 분홍빛 냄새를 맡은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전 1:17:54해결 완료...!!! 저는 다시 자러 갑니다!(풀썩)
-
233 라이나 - 윤호 (3053182E+4) 2018. 2. 13. 오전 1:19:02>>230
그래서 신경질적으로 중얼 거리는 사람이 온 방향을 봤다구요..! -
234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19:40그래서 분홍 이야기를 들으면 되는 겁니까? 그리고 다빈주는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
-
235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19:43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람이 많은 시가지에서도 그 목소리의 주인을 찾아 주변을 두리번거렸을때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건 그 목소리의 주인과는 구면이라는 뜻이겠지.
뭐, 쓸데없는 소리는 각설하고 나는 그녀를 바라보며 두 눈을 깜빡거렸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좋지않다며 말했다.
당연히 좋지않겠지, 이번에는 생각으로 그쳤다.
나는 한동안 입을 다문채 뭐라 말하지 못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또 다시 등 뒤로 사람들이 지나갔다. 이대로 길목에 서 있는건 꽤나 방해가 될 것 같아서 한 곳으로 비켜선 나는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채 다시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나저나 오늘 학교가는 날... 아니었어? 벌써 하교할 시간인가."
그런 일을 겪었고, 하루종일 집에만 틀어박힌채 생활하다보니 시간감각이 꽤나 무뎌진듯한 느낌이었다. 지금도 해가 애매하게 떠 있는 상황이라면 휴대폰 시계를 들여다보지 않는한 전혀 알 수 없으니까. 지금이 몇 시였더라?
주머니속에 넣더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면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날씨가 풀려가고는 있긴한데, 그런 것 같지도 않고.
"...애매하네. 간단하지 못하게스리."
중얼거렸다. -
236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1:08>>233 엗 그렇..구만!
그리고 다빈주는 다시 안녕히-
는 이 싸람들이 아무도 분홍빛 얘기를 하지않았어!
내가 어! 이러케까지 주제도 정해줬는데 어!(끌려감(파묻힘 -
237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3:14.....그래서 전 팝콘을 먹으려고 튀겨왔잖습니까?
-
238 요셉 주 (9464676E+4) 2018. 2. 13. 오전 1:23:57그리고 갑작스레 나타난 요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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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5:48자 어서 분홍빛을!
-
240 라이나 - 윤호 (3053182E+4) 2018. 2. 13. 오전 1:25:57“맞아. 하교하고도 남은 시간이야. 5시가 다 되어가고 있는걸.”
기숙사이니 하교도 얼마 안걸리는데 시간이 이렇게다.
“학교는 안 가는 모양인데. 1학년때부터 성적 관리 인 하면 3학년때 고생한다는데 열심히 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학교를 안 나오는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간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직접 물을수도 없다.
윤호에게는 민감한 일이고 자신의 정체성을 크게 뒤흔든 일이니까.
“지금은. 꽤 괜찮아 진거야?”
하고 짧막하게 물어보는 정도나 할수 있었다. -
241 요셉 주 (9464676E+4) 2018. 2. 13. 오전 1:26:00국어 .dice 0 100. = 42
수학 .dice 0 100. = 25
사회 .dice 0 100. = 27
과학 .dice 0 100. = 10
영어 .dice 0 100. = 33
체육 .dice 0 50. = 18
그리고 재미있어 보이기에 도전! -
242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전 1:26:10>>237 첫사랑 얘기라도 하면 좀 좋나요!(나쁨
그러니카 유민이의 첫사랑 썰과함께 분홍질문 하나를 교환하도록 합시다(????
>>238 앗 아앗 너무나 그레이트해서 시장가치가 0이 되ㅇ..(버려짐 -
243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7:06어서 오세요! 요셉주!! :)
좋아...그럼 이 사람이 책임지고 분홍빛 이야기를 하도록 하지요!!
.dice 1 5. = 5
1.부캡틴
2.윤호주
3.요셉주
4.리아주
5.이나주
후후후...1번은 잘 안 걸리는 숫자지! -
244 요셉 주 (9464676E+4) 2018. 2. 13. 오전 1:27:31음... 인간미 넘치는 요세비!
-
245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7:41이나의 분홍빛..^^!
-
246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28:26유민이의 첫사랑이라고 해도 유민이가 그것을 첫사랑이라고 의식한 것은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된 후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
247 백운주 (4456929E+5) 2018. 2. 13. 오전 1:28:38핑크빛 이야기의 향취를 맡고 나타났다! 내가 바로 핑크추적자다!!!
-
248 요셉 주 (9464676E+4) 2018. 2. 13. 오전 1:29:10다들 안녕하세여!
>>242 후후 더이상 요세비는 시장가지 0 가 아닙니다.
.dice 1 7. = 5
7. 0 ^^ -
249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29:16>>247 아앗 핑크 추적자라니, 분홍빛 요정의 라이벌인가요..!!(경계(???
-
250 핑크추적자 (4456929E+5) 2018. 2. 13. 오전 1:31:52>>249 분홍빛의 요정인가... 훗, 핑크함을 좋아하는 점은 일맥상통하는군! 하지만 하늘아래 두 핑크는 있을 수 있어도 추적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이다! 분홍색의 좌를 놓고서 승부다!!!(???)
>>248 오오... 역시 그레이트 요셉이야..!!! -
25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31:58아..아닛...! 어서 오세요! 백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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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핑크추적자 (4456929E+5) 2018. 2. 13. 오전 1:33:15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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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33:30>>250 후... 당연히 이 스레의 분홍빛은 분홍빛 요정이 책임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어는 스레의 분홍빛 기운에 이끌려 탄생한(?) 분홍빛 요정이라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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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34:02그런고로 요정님과 추적자님이 분홍빛 이야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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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라이나주 (3053182E+4) 2018. 2. 13. 오전 1:34:51엥? 왜? 내가 분홍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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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35:23>>254 언제나 얘기하는 거지만 분홍빛의 요정은 분홍빛 이야기를 듣기 위해 존재한답니다..! 그러니 어서 추적자님이 분홍빛 얘기를 풀어주세욧!(떠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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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윤호 - 이나 (7824204E+4) 2018. 2. 13. 오전 1:35:36"진짜네."
5시가 다 되어가고있다는 그녀의 말에 그제서야 휴대폰 시계를 들여다보았다. 조만간 다시 등교해야할테니 수면시간도 재조정할 겸 시간감각도 되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1학년때 성적관리 안 하면 3학년때 고생한다.
사실이지. 뻔한 사실을 얘기해주는 말에 별 다른 대답없이 볼을 긁적일 뿐이었다. 공부란게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건 있어도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라면 필요한 일이니까. 하지만 성적으로 고민해본적은 없었다. 조작된 기억을 통해서가 아닌, 연구소에 있었던 기억까지 합해서 실패작이라 불렸던 기억은 없으니까. 학업도, 내가 생각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지는 몰라도 어렵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 시험이라는 것. 그건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었다.
"알면서 묻는건 아니지?"
내 기억이 맞다면 그녀역시 그날 보냈던 문자에 응해 찾아왔던 부원들 중 한 명이었을것이다. 그 날 직접적으로 드러내진 않았지만 나로써는 그녀가 찾아온건 꽤나 의외라고 할 수 있었다. 사무적이고 형식적인 관계라고 생각했었으니까. 뭐, 그렇게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별 다를바가 없겠지.
잠시 머리를 긁적이며 천천히 말을 이었다.
"뭐, 그 날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말인데... 흔한거야? 복제라던가... 생명을 창조해낸다던가."
분명히 쭉 늘어져있던 시험관 안에 들어있는 인간이 되다만 무언가를 보았을거라 생각하고 내뱉은 말이었다.
그건, 나에게 있어서는 아무리 오랜시간이 지나도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광경이었으니까.
//참고로 윤호 역시 만들어진 존재라고 정확하게 알고있는 제3자는 현재로썬 유민이가 유일하다고함미다 -
258 라이나주 (3053182E+4) 2018. 2. 13. 오전 1:36:04으음... 하지만 호감가는 사람이야 있지만 이성으로서 너무 좋다 정도의 사람은 없는걸... 어쩌지. 다들 실망시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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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윤호 - 이나 (7824204E+4) 2018. 2. 13. 오전 1:36:15혼란스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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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윤호 - 이나 (7824204E+4) 2018. 2. 13. 오전 1: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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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37:17>>258 괜찮습니다 저어는 분홍빛 관련이라면 무엇이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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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핑크추적자 (4456929E+5) 2018. 2. 13. 오전 1:38:45>>253 일리가 있는 말이군! 하지만 요정이여! 그대의 분홍은 과연 판타지인가! 분홍이란 그 자체로 고귀한 현실! 요정의 역할은 판타지에서 끝내야 할 때다!! 그러므로 보트의 핑크빛은 이 핑크추적자가 추적한다!(???)
>>254 나는 고독한 핑크추적자... 핑크의 냄새에 매료되어 그저 핑크를 추적할뿐 내게 핑크빛은 없다!(?? -
263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39:08좋아..! 그럼 유민이의 첫사랑에 대한 썰을 하나 풀어주도록 하지요! 그 첫사랑은 지금 한상여고에서 2학년으로 재학중입니다! 그래서 만나질 못하지! 그래서 유민이가 한상여고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조금 복잡한 표정을 지었던 것이고...그렇다고 합니다.
-
264 핑크추적자 (4456929E+5) 2018. 2. 13. 오전 1:40:02>>258 좋아요! 그정도면 괜찮은겁니다!!(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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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윤호 - 이나 (7824204E+4) 2018. 2. 13. 오전 1:41:21>>263 그건 이미 알려줬던 사실이 아닌고!(잡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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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42:40>>265 제길...!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이 실패했다...!! 음...그렇다면 좋아... 제가 정말로 뭘 잘못 먹어서 유민이 2번째 개인 이벤트를 하게 되면 그 아이도 나올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나올지는 비밀이지만..아마, 그때 유민이는 좀 정신적으로 많이 몰릴지도...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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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윤호 - 이나 (7824204E+4) 2018. 2. 13. 오전 1:43:52스킬아웃 타락전개인건가..?
눈보라: 빵긋
윤호주: 어허 저리가세요
좋다 다음, 다음 타자를 돌려주시죠 유민주!(? -
268 핑크추적자 (4456929E+5) 2018. 2. 13. 오전 1:43:58>>263-265 호오... 호오... 확실히 사진도 못찍게 할 정도였으니까요. 못 만나는 건 당연한 일이네요. 그나저나 유민이가 정신적으로 몰리는 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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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45:45>>262 원래 분홍빛이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판타지를 부르고, 만들어내는 법이죠! 칙칙한 현실이 곧 분홍빛으로 가득 찬 판타지가 될 수도 있단 말입니다! 보트를 분홍빛이란 판타지로 인도하며 그것을 지켜보는 것이 분홍빛 요정의 역할이며, 그렇기에 이 보트의 분홍빛은 저 분홍빛 요정이 담당할 것입니다!!
-
270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45:51>>267 아니..그건 아니고..힌트를 주자면...하게 되면 남학생 여학생 빌런이 또 나오게 된다는 사실만 말해주겠습...(??)
그리고 다음 타자라고...? 좋아...그럼 돌리지! 이 다이스의 무서움은 걸렸는데 또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dice 1 6. = 4
1.부캡틴
2.윤호주
3.요셉주
4.리아주
5.이나주
6.백운주 -
271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47:05않이 분홍빛의 요정님은 분홍빛 얘기를 듣기만 한다니까욧.... 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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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윤호 - 이나 (7824204E+4) 2018. 2. 13. 오전 1:47:12>>269 그럼 힘내요 우리의 부농요정님(?
-
273 라이나 - 윤호 (3053182E+4) 2018. 2. 13. 오전 1:47:13“모를리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대답했다.
무슨일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다.
하지만 대충 짐작만은 가고 있다.
능력과 생김새 실험관 복제...
어느정도 윤곽정도만 알것만 같다.
정확한 진상은 모르겠지만.
“흔할리가. 아직도 인간의 생명존중이니 신의 영역이니로 그런건 말이 많아.”
그게 정말 될거라고는, 아니 기술상으로 된다는건 알아도 행하는 곳이 있을거라고는 몰랐다.
가능하면 하는게 사람이니 역시 있는건가.
“나는 저지먼트야. 그러니 저지먼트로서 나는 도운거야.”
“그곳에 있던일에 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어?”
물론 매우 많을거라 생각한다. 없는것은 이상할것이다.
내가 말을 잘 못해서이지만... 대충 고민이 있다면 말해봐 같은 정도 인거 같다.
/으음 그렇군요..! 적당히 유추 했다 정도로 하겠어요! -
274 라이나주 (3053182E+4) 2018. 2. 13. 오전 1:48:43호감이라면...
일단 유민이랑 하선이 그리고 리아한테 호감이 있지요. -
275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50:02>>274 ㄲㅑ..♡ 리아도 이나 좋아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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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50:411학년 3총사가 어서 모여야.... 어서 둘이서 명자 병문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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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핑크추적자 (4456929E+5) 2018. 2. 13. 오전 1:52:22>>269 후후... 그렇군... 나또흔 분홍의 힘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고난을 뛰어넘어 깊어져가는 핑크빛! 그 감정은 현실이 분명하지 않은가! 핑크로 가득 찬 현실을 쫓아가는 이들에게는 현실이 판타지 같은 법! 이렇게 된 이상은... 협업말고는 없겠군..!(???)
>>271 부농을 보여라 부농요정!(???) -
278 라이나주 (3053182E+4) 2018. 2. 13. 오전 1:56:28명자도... 친구여서 호감은 있는데 요즘은 오실수 없다 하니...(주륵)
>>275
리아가 준 가디건 아직도 잘 입고 있어!!! -
279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56:42>>277 후.. 좋습니다. 힘을 합쳐 스레의 분홍빛을 일으키죠! 그러니 핑크추적자님의 분홍빛을 보여주시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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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요셉 주 (9464676E+4) 2018. 2. 13. 오전 1:57:46문득 한상여고의 아가씨들이 요셉을 어떻게 볼 지 궁금해졌습니다. 사람취급은 받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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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핑크추적자 (4456929E+5) 2018. 2. 13. 오전 1:58:29>>274-275 분홍색이... 넘쳐흐른다아...!!(소멸)
>>279 후후, 좋은 핑크동지가 생겨서 기쁘지만 여기서는 역시 선배가 시범을 보여야겠죠^^!!(???) -
282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58:42아마 저지먼트 멤버 A 정도가 아닐까요? 그게 일반적인 시선이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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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1:59:20>>2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어째서 이럴 때만..!!! 아니에요 분홍빛을 보는 것에 선후배가 어디 있겠습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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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윤호 - 이나 (7824204E+4) 2018. 2. 13. 오전 1:59:57인간의 생명존중과 신의 영역이니 뭐니 말이 많다, 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생명을 창조하는 행동을 해낼 수 있었던것은 아마도, 정말로 생각하기는 싫지만 공식적으로 막대한 지원을 받았던걸지도 모른다. 그야 이전까지 그 연구소는 겉으로 보기에도 별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연구소였으니까.
- 나는 저지먼트야. 저지먼트로써 도운거야.
나는 저지먼트에 들어온 것도, 나아가 목화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던것도 전부 그 자가 조작한 것이었다. 본래대로라면 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연구소안에 틀어박힌채 이런저런 실험이나 받았어야했을 신세였겠지.
그런 생각을 하자니 다시 표정이 점점 어두워져갔다. 내 정체성은 둘째치더라도 내가 만들어진 목적이나 그 이전에 희생되었을 수많은 실험체, 아이들을 생각해보면 전혀 떳떳해질 수 없었다.
A-137, 내가 이름을 받기 이전에 달고다녔던 이른바 '정식 명칭'.
나 이전에 136명의 아이들 혹은 아이들이 되었을지도 모를 무언가가 죽어나갔다는 소리가 된다.
"젠장..."
아랫입술을 깨물며 작게 신음소리를 흘려보냈다.
- 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어?
그녀가 물었다. 나는 금세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어보이고선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무 일도... 없었다!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보니 한 가지 더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말이지."
잠시 입을 다문채 숨을 고르듯이 뜸을 들였다.
"...나랑 똑같은 머리색을 한 여자아이, 본 적 있어?"
...한 명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지만 남은 한 명의 행방은 여전히 불명이야.
그때 안티스킬 대원이 나에게 말해준 것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 -
285 윤호 - 이나 (7824204E+4) 2018. 2. 13. 오전 2:01:17엗 그래서 분홍빛은 없는검미까!?
지금 분홍게이지가 .dice 0 100. = 68 까지 떨어졌어! -
286 윤호 - 이나 (7824204E+4) 2018. 2. 13. 오전 2:01:50숫자가 애매해! 극단적으로 치우쳐지지가 않았어!
-
287 핑크추적자 (4456929E+5) 2018. 2. 13. 오전 2:02:37의외로 요셉이의 그레이트함이 한상여고에 퍼지게 될수도...
>>283 ㅋㅋㅋㅋㅋㅋ에이, 또 겸손 떠신다! 사실 핑크빛 이야기를 숨기고 계신거 다 압니다? 선후배는 없어도 경력은 있지않습니까^^ㅎㅎ -
288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2:02:46>>285 분홍빛 얘기가 아무것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절이 넘었다니, 역시 분홍빛 요정의 존재란!(아님)
핫.. 그러고보니 아까 다갓이 독백을 쪄오라고 했는데 제가 잊고 있었네요^^! 분홍빛 얘기는 아쉽지만 한참 후의 언젠가로 미루기로 하고 저는 독백을 쓰러 가겠습니다!(도망) -
289 요셉 주 (9464676E+4) 2018. 2. 13. 오전 2:02:52으윽.. 요셉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모두들 그-레이트! -
290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2:03:43요셉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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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윤호 - 이나 (7824204E+4) 2018. 2. 13. 오전 2:05:13>>288 비, 비겁하게 도망치다니!(분노
미래의 리아주를 잔뜩 괴롭혀야겠어!(??
>>289 그레이-트!(잘자라는 뜻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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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2:05:18안녕히 주무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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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핑크추적자 (4456929E+5) 2018. 2. 13. 오전 2:05:22요셉주 안녕히 주무세요!!
>>285 받아들이기 나름인 수치로군요! 두번만 올림하면 100아닙니까! (착란) -
294 백운주 (4456929E+5) 2018. 2. 13. 오전 2:07:09저도 이만 자러가야겠네요! 모두들 좋은밤 되세요!!
-
295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2:07:10>>287 ㅋㅋㅋㅋㅋㅋ않이 핑크빛 이야기라뇨 저어는 그런 것 없습니다! 저는 단지 여러분의 분홍빛에 반응해 듣기만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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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2:07:40안녕히 주무세요! 백운주! :)
....어째서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러고 저만 털리는 것 같죠?(흐릿) -
297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전 2:07:45핑크.. 백운주 안녕히주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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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라이나 - 윤호 (3053182E+4) 2018. 2. 13. 오전 2:08:30아무일 없었다 말하지만 저런말. 저런 행동.
저 말은 저말 뜻 대로가 아닌것이다.
‘묻지말아줘.’ 라고 해석하는게 맞을거야.
“알겠어. 딱히 아무일 없었다니 네가 말이 없을때까진 더이상 묻거나 하진 않을게.”
도와주고 싶다.
그렇지만 상대가 바라지 않잖아.
그럼 내가 할수 있는건 없는거야.
“하얀머리라면 그 연구소 들어간 이후론 본적 없어.”
하얀 머리가 흔한것도 아니고.
... 설마 이 도시는 최첨단 과학 도시니까 하얀머리가 많은건 아닐까? -
299 윤호 - 이나 (7824204E+4) 2018. 2. 13. 오전 2:10:47더... 버텨야만.. 한다!!
이나주 미안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킵 해도 될까? 미안해ㅠㅠ.. -
300 라이나주 (3053182E+4) 2018. 2. 13. 오전 2:16:27시간이 시간이니 어서 잘자요!
어 문장이 뭔가 이상해... -
30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2:18:22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윤호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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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전 2:19:26윤호주 안녕히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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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2:22:30음..음..아무튼 유민이가 이번에 산 발렌타인 초콜릿은 아마도 당일날에 분배가 될 겁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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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은하수-훈련2 (4103709E+5) 2018. 2. 13. 오전 3:42:49>>0
곧 발렌타인 데이라는 것 같지만 하수는 모른다. 그저 막대사탕을 맛있게 먹으면서 밤길을 해맑게 걸을 뿐이다. 그렇게 맛있게 먹다가도.
"앗, 스킬아웃인가?"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스킬아웃을 발견하게 되면.
"악당 발견! =D"
막대사탕을 문채로 싸늘하게 돌변하며 삼단봉을 꺼낼 뿐이다. 별 거 없다.
오늘도 인첨공 문제 없음(?).
//으어억 졸려어어어ㅓㅇ 짤막하게 훙련하고 잠자리에 갑니디ㅏㅏㅏ 다들 굿나잇!! -
305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전 11:22:50갱-신함니다 :3 설 연휴를 앞두니 정말로 일하기가 싫군요(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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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1:38:42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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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전 11: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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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전 11:47:38그렇군요. 지금까지 기밀이었던 캡틴의 존재는 앵무새였군요!! (새장 던지기) 아무튼 안녕하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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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전 11:49:59나의 자유를 방해하려 하다니...!
.dice 1 3. = 1
1 앵무새 캡틴은 그만 새장에 갇혀 잡혀갔다!
2 어딜 노리는 거죠? 그건 제 잔상입니다(슈슈슉(?
3 새장을 가뿐히 피한 앵무새 캡틴의 익룡창법! 효과는 굉장했다!(?? -
310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전 1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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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분홍빛 냄새를 맡은 다빈주 (4380518E+5) 2018. 2. 13. 오전 1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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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다빈주 (4380518E+5) 2018. 2. 13. 오전 11:55:43앗 나메칸 수정 잊고 있었네요 0ㅃ< 갱신해요!
>>311 은 움짤이에여!! -
313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전 1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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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2:03:28밥 먹고 오니 캡틴이 새장을 박살냈어...!(동공지진) 아무튼 어서 오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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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12:14:59크크큭 절 가로막는 것은 전부 박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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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2:18:04음..음..아무튼 내일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로군요. 팝콘 사재기는 끝났습니다(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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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12:19:27그러네요 :3 내일이 발렌타인데이...
팝콘과 더불어 죽창 구매도 전부 완료했습니다(????? -
318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2:23:36오오..저것이 자신은 관계없다는 확신의 자신감인가..! 어쩌면 내일 부장님이 초콜릿을 받고 고백을 받을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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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12:28:42ㅋㅋㅋㅋㅋㅋ그럴리가요! 저의 비밀폴더 오목눈이쨩(?)을 걸고 말하건데 그런 건 있을 수 없습니다(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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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윤호 (4735211E+4) 2018. 2. 13. 오후 12: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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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2:32:00에잇! 그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여기서 확실하게 팝콘을 먹고 죽창을 갈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다구! 저의 비밀폴더 독수리쨩을 걸고 말합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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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2:32: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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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12:35:42윤호주 어서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정이라뇨 술은 마시지도 않았는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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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12:37:44랴주 갱신합니다 :D 어제 다갓이 쪄오라던 독백을 쓰는 중인데 어떻게 끝을 내야 할 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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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2:38:07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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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12:39:31리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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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윤호 (4735211E+4) 2018. 2. 13. 오후 12: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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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12:41:55캡틴 부캡틴 안녕하세욧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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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12:43:07윤호주도 안녕하세요!:)
저어는 내일 발렌타인데이때 하루종일 핑크빛 요정으로 각성해 관전할 예정! 초콜릿맛 핑크 팝콘을 준비하겠읍니다!(? -
330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12:44:00건강상의 문제로 술을 끊은지 좀 된지라... :3 대신 분위기에 취하는 짓은 많이 합니다요 헤헤(????
내일이 되면 부장님도 부실에 초콜릿을 좀 준비해두겠네요 :3 먹고 싶은 사람은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
33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2:44:06(그리고 다들 관전만 하다가 끝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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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후 12:46:54>>330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로 사악한 윤호주는 소멸했다
정말로 관전만 하다가 끝날지도 모르는..
앗 아앗 급한 콜링이 들어왓스므로 윤호주는 이만... -
333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2:48:41일 수고하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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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12:50:31잘가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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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2:52:14아무튼 3학년 멤버들은 내일 유민이에게 초콜릿 받아가면 됩니다. 5개 샀고, 그 중에 하나는 나래 줬으니 딱 4개 남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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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1:00:22갸아아 점심시간이 끝나다니... 저도 이만 가볼개오...(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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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02:10잘 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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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다빈주 (4380518E+5) 2018. 2. 13. 오후 1:36:30점심 먹고 온 다빈주 갱신합니다!
내일... 좋아... 관전한다:D -
339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1:39:36정말 내일 모두가 관전만 하다 끝날지도 모르겠군뇨...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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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다빈주 (4380518E+5) 2018. 2. 13. 오후 1:41:28다빈이는 핑크빛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서... :3c
무엇보다 제가 스레에 잘 못 있었다보니...(시선회피) -
34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45: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거대로 재미 아니겠습니까. (끄덕끄덕) 아무튼 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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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하수주 (4103709E+5) 2018. 2. 13. 오후 2:28:05계수*0.95가 맞겠죠?
하수주가 갱신합니다! :) -
343 요셉 주 (9209099E+4) 2018. 2. 13. 오후 2:41:53그리고 저는 요셉입니다! 누구라구요? 네
그-레이트입니다! -
344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2:44:14두 분 어서 오세요! :) 그리고 레벨 0의 경우는 5%니까 x0.95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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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하수주 (4103709E+5) 2018. 2. 13. 오후 2:54:17요셉주 어서오세요! 유민주 안녕하세요! 핫 그렇군요! 혹시 헷갈렸을까봐 조금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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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3:03:13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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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하수주 (4103709E+5) 2018. 2. 13. 오후 3:05:40으아앗 유민주 친절하셔! 으아아아아 후광...후광이...!!(선글라스)
하수의 셀피를 만들어보려고 태블릿을 켰는데 어째 산발이 안 보이네요...(흐릿) -
348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3:06:38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캡틴이니까 일하지 않으면 저 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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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하수주 (4103709E+5) 2018. 2. 13. 오후 3:08:00...! 그런 건가! 유민주는 부캡틴에서 짤리지 않기 위해서 친절하신 건가!!!(?????)(선동과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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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3:14:59....당신은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군요. 하수주..(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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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나래 - 2월 13일 (2617377E+4) 2018. 2. 13. 오후 3:20:25"으으응..."
분홍색 편지지를 다시 지우개로 박박 문질렀다. 아냐, 이 렇게 써서는 전해지지 않는걸. 몇번이고 지우개로 문지른 흔적에 검게 때가 탄 편지지를 나래는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역시 글 쓰는 재주는 나래에게는 없는 걸까, 한숨을 푹 쉰 나래는 책상을 뒤적거려 보았다. 어제 샀던 커다란 초콜릿, 부원들에게 나눠줄 초콜릿 사이에 끼워 샀던 것이다.
"녹지 않으려나..."
만약에 멋지게 전해줬는데 다 녹아있으면 어떡하지, 아, 혹시 상해있는 거면 어떡하지? 뛰어 달려온 탓에 안의 내용물이 다 엉켜있으면? 전에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고민이 나래에게 밀려들어왔다. 아마도 마음 한 켠에 두고있는 사람 때문이 아닐까...
핫, 스스로 무슨 생각을 하냐는 듯 당황한 나래는 말없이 초콜릿을 다시 집어넣었다. 다시 편지나 쓰는게 낫겠지, 나래는 구깃구깃해진 편지지에 다시 마음을 담아 보는 것이었다.
//갱신합니다! XD!! -
352 윤호 (0552088E+4) 2018. 2. 13. 오후 3: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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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후 3:21:26나래의..분홍색..편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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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3:21:53어서 오세요! 나래주! :) ....초콜릿이 상할 정도면....대체 몇개월전에 구입을 해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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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윤호 (0552088E+4) 2018. 2. 13. 오후 3:21:55부, 분홍이다!(팝콘
나래주 어서와~ -
356 하수주 (4103709E+5) 2018. 2. 13. 오후 3:22:01으아앗 클리셰식 전개에 의하면 저는 이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건가요...?!(동공지진) 아, 안 돼요 저에게는 아직 할 말이 있단 말입ㄴ(사망플래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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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3:22:21윤호주와 리아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그리고..역시 리아주는 분홍빛이 보이면 언제나 등장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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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하수주 (4103709E+5) 2018. 2. 13. 오후 3:23:09나래주 윤호주 어서오세요!
핫 나래의 핑크빛이다...!!(팝콘장착)
>>352 살려주세요 경찰 아저씨!!!(빼액)
>>356 밀려나갔으니 이제서라도 앵커를...!! >>350 -
359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후 3:23:10저어는 분홍빛이면 언제든! 나타나니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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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3:23:58내가 볼땐 이 사람들 전부 핑크빛에 목이 말랐어...(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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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하수주 (4103709E+5) 2018. 2. 13. 오후 3:24:02리아주 어서오세요! 핫 리아주는 분홍빛의 요정이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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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후 3:24:47네엡! 하수주 안녕하세요>< 모카고에서 분홍빛 요정을 담당하고 있는 분홍빛의 요정 리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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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윤호 (0552088E+4) 2018. 2. 13. 오후 3:25:03죠습니다 스레으 정직한 경찰인 에헴뇌물에헴 윤호주는 이 혼란스런 틈을 타 사건현장을 덮으려하는 유민주를 놓치지않고 체포하겠다!(??
리아, 아니 분홍요정도 어서와!
더 이상 요정이 아니라 감시자인것 같지만(흐릿 -
364 나래 - 2월 13일 (2617377E+4) 2018. 2. 13. 오후 3:25:11모두 반갑습니다! :) 하하 나래에게 핑크빛을 기대하시면 안돼요!! (회색빛으로 빛난다) 그나저나 이제 슬슬 리아주가 무섭기 시작했습니다... 'ㅁ')!!!
초콜릿은 상할 리 없지만요 :3 중요한 때를 앞에 둔 마음은 없은 걱정거리도 생겨나니까... 아마 나래도 엄청 긴장하고있지 않을까 아마 생각합니다(?) -
365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후 3:26:59ㅋㅋㅋㅋㅋㅋ않이에요 감시자가 아닙니다 전혀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욧.. 저어는 그저 분홍빛을 지켜보는 요정이라구욧! 질서의 요정인 나래에게 바퀴벌레라고 하는 것만큼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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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하수주 (4103709E+5) 2018. 2. 13. 오후 3:27:34>>362 하수에게 분홍빛이라고는 눈색밖에 없으니까 저는 안심이군요!(파아)(나쁨) 잘 부탁드려요 분홍빛의 요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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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윤호 (0552088E+4) 2018. 2. 13. 오후 3:27:36>>364 그래서 내일이야?(반짝(끌려감(버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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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윤호 (0552088E+4) 2018. 2. 13. 오후 3: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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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3:30:07저건 내일 누군가에게 저 초콜릿을 주긴 준다는건데 기대는 안한다는 이야기로군요. 간단하게 지른다는 이야기임이 분명하다.(끄덕) 그리고 절 체포한다니..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십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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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분홍빛의 요정 (9899051E+4) 2018. 2. 13. 오후 3:30:32>>368 ㅋㅋㅋㅋㅋㅋ너무해욧... 그것과는 별개인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목도리도마뱀 윤호가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펄럭..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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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요셉 주 (9464676E+4) 2018. 2. 13. 오후 3:33:20내일이 무려 발렌타인이군요! 과얀 분홍빛이.. 터질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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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3:33:56어서 오세요! 요셉주! :) 그리고 내일 두고보면 알겠지요. 전 이미 팝콘 사재기 했으니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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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유리아 - A의 시선, 그 끝에는 언제나 그녀가 있었다. (9899051E+4) 2018. 2. 13. 오후 3:35:08[A의 시선, 그 끝에는 언제나 그녀가 있었다.]
A는 새로 갱신된 그녀의 통지표를 바라보았다. 제대로 된 증명사진 아래, 굵은 폰트로 또박또박 적혀 있는 글씨. 레벨3.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레벨0의 열등생이던 그녀가, 이제는 떳떳이 우등생 라인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이다. 장족의 발전이지. A는 피식 웃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A는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멀지 않은 과거의 어느 날이었다.
*
연구소 내 상담실을 비추는 밝은 형광등 아래서 혼자 앉아 있는 그녀를 바깥의 유리로 처음 보았을 때. 그때 느꼈던 그녀의 첫인상은, 글쎄.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그녀는 굉장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특이할 것이 없었다. 그 당시의 그녀는 지금처럼 비녀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고, 힘없이 앉아있는 그 모습은 여느 초능력자들과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A는 별 생각 없이 커리큘럼실로 들어갔었다.
누군가 대충 자르기라도 했는지 삐뚤빼뚤 층져있는, 날개뼈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검은 머리칼과, 귀 뒤로 넘기더라도 고개를 숙이면 스르륵 내려와 얼굴을 다 덮어버리는 긴 앞머리. 왼쪽 눈썹 위에 있는 작은 흉터. 굳게 다문 도톰한 입술까지. 전체적으로 음침하고 반항적인 이미지에 A는 '이번에도 힘들겠군.'이라는 의미 없는 생각을 하며 그녀의 차트를 넘겼다. 증명사진이랄 것도 없었는지, 연구소에서 급하게 찍은 듯한 느낌의 작은 사진이 클립으로 고정되어 있었다. 살갑지 않은 인상에 검은 눈동자. A는 방금 전에 했던 의미 없는 생각을 고착시켰다.
- 유리아, 레벨0. 맞나?
여전히 차트에 시선을 박은 채, A는 차트에 쓰여 있는 그녀의 이름과 레벨을 읊었다. 그녀의 작고 도톰한 입술이 열리며 A의 말에 대답했다. 네, 맞아요. 생각보다 차분한 목소리와 대답이 의외였는지 A는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때 A는 그녀의 검은 눈동자를 보았다. 살려달라는 듯한, 애처로움이 묻어나는 눈동자. 그리고 동시에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생기 없이 흐릿한 눈동자. 모순되었다면 굉장한 모순인 두 감정이었기에, 자칫하면 둘 중 하나만 눈치 챌 수도 있었다. 하지만 A는 그녀의 눈동자에서 그 모순을 읽어낼 수 있었다. A는 이미 그 모순을 본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2년 전에 죽은, 자신의 여동생에게서.
*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후 A는 그녀를 자주 만날 수 없었다. 레벨0인 그녀를 신경 쓰기엔, 고위직 연구원인 그는 너무 바쁜 사람이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었고, 처리해야 할 서류가 있었으며, 담당하던 초능력자들이 있었다. 바쁜 일정과 늘어나는 할 일에 ‘유리아’라는 존재를 까마득히 잊고 지내던 그가 다시 그녀의 존재를 인지하게 된 것은, 그녀와 첫 만남 이후 두 달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그 날은 그의 프로젝트에 오류가 발생한 날이었고, 그가 담당하던 초능력자 중 한 명이 ‘또’목숨을 끊은 날이었으며, 그로 인해 상사에게 두 시간 동안 꾸지람을 들은 날이기도 했다. 게다가 그 날은 세 달에 한 번 열리는 연구소 총회의가 있는 날인데다, 마침 그가 제일 싫어하는 ‘잔여 초능력자 담당 연구원’에 당첨된 날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그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날이라고 할 수 있었다.
- 다들 아시잖아요. 당장 오늘도 제가 담당하던 초능력자 하나가 죽었다고요. 그런데 또 저한테 잔여 초능력자들을 담당하라는 겁니까? 게다가 저는 아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프로젝트인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러니 저는 일단 여기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담당 초능력자를 더 들일 여유는 없다는 말입니다!
A의 강력한 반대로, 그가 잔여 초능력자를 담당하는 것은 나중으로 미뤄졌다. 그가 담당해야 할 초능력자는, 그의 프로젝트가 끝나기 전까지는 다른 연구원들이 돌아가며 담당하기로 결론이 났다. 완벽한 승리는 아니었지만, 당장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는 만족하기로 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긴 A는 그제서야 자신이 담당할 뻔했던 잔여 초능력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차트를 넘겨받은 그는 “아.”하는 작은 탄성을 내뱉었다. 유리아. A는 그녀의 검은 눈동자를 떠올렸다. 여동생의 것과 같은 종류의 모순.
A는 죽어도 자신이 그녀의 담당 연구원이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녀는 여동생과 닮아 있었다. 그녀가 그를 만나게 된다면, 그녀는 분명 죽게 될 것이었다. 그의 여동생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었다.
절대 그렇게 둘 수는 없었다.
*
A는 일부러 프로젝트의 진행 일정을 늦췄다. 팀원들은 의아했지만, 워낙 유능한 A였기에 별 말 없이 그의 결정을 따랐다. 그가 일정을 늦춘 것은 그녀 때문이었다. 그는 최대한 오랫동안 그녀를 ‘잔여 초능력자’로 두고자 했다. 그래야만 다음 연구소 총회의에서 그가 아닌 다른 연구원이 그녀의 담당으로 지목될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후에 열린 총회의에서도 그녀의 담당으로 A가 지목된 것이다. ‘담당 연구원’의 자격으로 종종 그녀의 커리큘럼 진행을 보고 받았던 것이 이유였다. 그녀의 커리큘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그녀 담당 연구원이 될 의사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연구원끼리 연구소 내의 초능력자에 대한 커리큘럼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기에, ‘담당 연구원’이라는 자격임에도 그가 그것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A는 프로젝트가 끝난 직후부터 그녀의 담당 연구원이 되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졌다. 그는 또 다시 프로젝트의 기간을 늘렸다.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A가 담당하던 초능력자 중 한 명이 목숨을 끊고, 한 명이 연구소를 떠났지만, A에게 있어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세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연구소 총회의는 어김없이 열렸고, A가 심혈을 기울이던 프로젝트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럼에도 A는 별로 기쁘지 않았다. 프로젝트가 끝났으니 약속대로 A는 그녀의 담당 연구원으로 투입되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동안 어떻게든 그녀의 담당 연구원이 되는 것을 무효화 시킬 방법을 찾아봤지만, 그것은 그 혹은 그녀. 둘 중 한 명이 이 연구소를 떠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이곳을 떠날 수 없었다. 이곳에서 그의 여동생이 죽었음에도, 그는 떠날 수 없었다. 아마 그녀가 이 연구소에서 죽는다고 하더라도 그는 떠날 수 없을 거라고,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떠나야만 했다. 어떻게든 그녀가 연구소를 떠나게 해야 했다.
*
A는 커리큘럼실 문을 열었다. 처음 봤을 때와는 달리, 단정하게 비녀를 틀어 올린 채 의자에 앉아 있는 그녀가 눈에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녀를 알게 된지 벌써 열 달째. 이제는 익숙한 모습이었다.
A는 옷걸이에 걸린 그녀의 갈색 코트에 시선을 주었다. 처음 봤을 때는 분홍색 가디건이었던 것 같은데. 두 달만 더 지나면, 아마 처음에 보았던 그 가디건을 또 보게 되겠지. 시간이 빠른 것인지, 내가 느린 것인지. A는 피식 웃으며 그녀의 맞은편 의자에 앉았다.
- 레벨 올랐더라? 드디어 우등생 라인에 발 들일 수 있게 됐네. 기분이 어때?
“..별로 좋지 않아요.”
- 왜? 이제 전보다 능력을 더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고, 이제 지원금도 나올텐데.
“..A씨는 아시잖아요. 저는 능력을 별로 사용하고 싶지 않아요.”
-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까봐? 그게 무서워서?
A의 말에 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
그녀는 여린 사람이었다. 이상할 정도로 타인의 감정에 눈치를 보고, 영향을 받는 사람. 그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오래 전부터. 그랬기에 일부러 더 무자비한 커리큘럼을 시도하고, 그녀에게는 무리일 것이 분명한 제안을 했으며, 그녀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그녀가 빨리 이곳을 나가게 하기 위해서.
그는 마음이 약한 그녀에게 일부러 작은 햄스터를 주었고, 그 햄스터를 이용해 훈련을 하게끔 했다. 그녀는 결국 햄스터에게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때 그가 햄스터와 함께 그녀에게 건네준 연산식은 분명 좋지 않은 방향의 환각에 대한 것이었다.
일부러 그녀의 여린 부분을 파고들어 그녀에게 무리한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 그녀가 타인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을 알았을 때도, 그는 그녀에게 ‘타인에게 능력을 사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녀가 그것 때문에 힘들어 할 때면, 그녀의 약한 부분을 찌르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그녀에게 물리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일이 잦아질 때마다 그는 ‘이 방법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은 없었다. 그녀의 눈동자에 첫날 보았던 모순이 언뜻 보일 때마다 그는 생각했다. 어쩔 수 없어. 이건 너를 위한 거야. 이 고통을 견디기 힘들다면, 어서 이곳을 나가. 제발.
*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달리, 그의 무리한 커리큘럼 속에서도 그녀는 연구소를 나가지 않았다. 그의 여동생과 같았던 그녀의 레벨은 점차 한 단계씩 오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오래 지나지 않아 그의 여동생의 마지막 계수를 뛰어넘었고, 그로부터 얼마 뒤에 그의 여동생보다도 높은 레벨에 발을 들였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여동생보다 강인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커리큘럼이 어느 순간부터 그의 흥미에 의해 진행되었다는 것도. 그는 더 이상 그녀가 이곳을 나가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는 그녀에게 흥미가 생겼다. 어디까지 오를 수 있는지. 무너지는 모습은 어떨지. 그것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그 능력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최후의 그녀는 어떤 모습일지.
*
그는 피식 웃으며 통지표를 책상에 내려놓았다. 곧 그의 여동생이 올 시간이었다. 검은색 머리칼을 단정하게 비녀로 틀어 올린, 우등생 라인에 발을 들인, 아주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그의 새로운 여동생이.
/ 드디어 새벽부터 쓴 독백이 완성되었습니다.. 분홍빛에 들뜬 분위기를 시-리어스하진 않지만 회색으로 바꾸겠어!(본업:분홍빛의 요정) -
374 윤호 (0552088E+4) 2018. 2. 13. 오후 3:35:17>>369 하수주가 남긴 다잉메세지를 보면 알 수 있을..
어... 다잉메세지가...
>>370 본인은 죽을맛이었지만 말이야... :D
그-뤠이트한 죠세프주 어서와~
그리고 이 몸은 다시 사라져주지!(파스스 -
375 윤호 (0552088E+4) 2018. 2. 13. 오후 3:35:58에엗
가려고하자마자 음청난 독백이..(흐릿(소멸 -
376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3:37:44아아....으음....뭔가 되게 무자비하게 한다고 생각했더니만 일부로 내보내려고 한 거였군요...(끄덕)
그리고 다잉 메시지가 어디에 있는가..! 어디로 도망치는가! 윤호주..!!(동공지진) -
377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3:43:24처음에는 그랬습니닷 :3 얼마 전부터는 결국 A의 호기심과 관심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이 되었지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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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3:47:00그러고 보니 이쯤되면 유민이를 담당하는 연구원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묘하게 궁금해졌습니다. 애가 커리큘럼에는 진짜 대충대충 시간만 떼우다가 가는데 어느새 레벨3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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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3:49:31>>378 연구원 :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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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윤호 (0552088E+4) 2018. 2. 13. 오후 3:52:36그 비밀은 바로 모카 저지먼트들이 즐겨마시는 기적의 에나-지 드링크
모토레이에 있다-(???? -
381 유리아 - 훈련(75) (9899051E+4) 2018. 2. 13. 오후 3:54:16그녀는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 가볍게 던진 한마디가, 무심코 취한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최대한 능력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무심코 바꾼 그 감각이, 누군가에게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그녀는 알 수 없었다. 그것이 두려웠다.
*
- 그래, 그렇게 생각하자. 권선징악.
"권선징악..이요?"
A의 말에 그녀는 조용히 되물었다. A는 입꼬리를 올리며 그녀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저 웃음. 분명 A는 그녀를 움직일 수 있는 무언가를 생각해낸 것임에 틀림 없었다. 그녀는 알 수 없겠지만.
- 그래. 영웅이 악당을 물리치는 류의 영화나 소설같은 거, 본 적 있지? 영웅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악당과 싸워야 해. 설사 그게 악당에게 피해를 주거나, 다치게 하거나, 심하게는 죽게 하는 것이더라도. 하지만 그건 결국 정의를 위한 일이지.
A의 말에 그녀는 침묵을 지켰다. 결국 정의를 위한 일이지. 그 말에 그녀는 A가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다.
- 하지만 영웅은 그런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 악당에게 미안해 하는 영웅 봤어? 원래 그런 거야. 선(善)을 지키기 위해서는 악(惡)을 물리쳐야 하는 법이니까.
그녀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A는 '놓칠 수 없는 기회'를 이용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것을 이용하기엔 아직 그녀의 두려움과 죄책감이 너무 컸다. 그렇기 때문에 A는 그녀 안에 자리잡은 장애물을 최소화하고자, 이렇게 그녀를 회유하는 것이었다.
- 너는 선을 위해 능력을 사용하는 거야. 그렇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악에게 가해지는 피해는 어쩔 수 없어.
합리화. 그것은 악마의 속삭임이었다. -
382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3:55:43>>379 유민:후후. 이것이 낭만의 힘이라구요.(어깨 으쓱)
>>380 그..그런가....! 약물의 힘이었던 것인가...! -
383 윤호 (0552088E+4) 2018. 2. 13. 오후 4: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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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4:05:18역시 무시무시한 짤 대마왕에 금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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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4:09:35인첨공에서는 모토레이가 당신을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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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4:10:30안되겠군요. 인첨공은 너무나 위험한 곳이었어..! 도망쳐야겠군...!! 아무튼 어서 와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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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4:15:36ㅋㅋㅋㅋㅋㅋ아니 인첨공에서는 음식이 사람을 먹는군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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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단백운 커리큘럼 (4456929E+5) 2018. 2. 13. 오후 5:23:51>>0 16일째
발간일의 새벽에는 출판소에서 신문을 받고 학교구석구석에 신문을 돌리는 것으로 시적합니다. 한달에 몇번 없는 호외, 이런식으로 하지않으면 정말로 읽지 않을테니까요. 문제는 그겁니다. 교내에 몇 없는 정기 구독자분들을 찾아가서 건내주는 일입니다. 항상 위치를 알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이날까지는 억지로라도 머리를 깨우면서 능력도 쓰고 하지만 그래도 능력으로는 막지 못하는 사태는 있는 법입니다.
"그래서, 하실말씀 있으십니까."
"매일같이 언론의 자유를 외치면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 독자는 읽을 신문을 선택할 자유가 있어!!!"
"시끄럽도다!!! 나의 검수를 받지않은 부정한 신문은 절간입니다!!!!"
정기구독하시는 분들에겐 매일 하루전에 내일 나온다고 연락까지 드리는데도 이렇게 부정한 신문을 읽고 계시는 분이 가끔가다 있단말이죠. 그래서 지금처럼 이렇게 뛰어다니는 겁니다. 이 신문을 들고서 교내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지치시면 안쫓아오겠지-같은 느낌으로다가. 강매같은게 아닙니다. 구독신청 계약서에 있는 사안이라구요. 발간 당일에는 미쳐날뛸 수도 있으니까 다른 신문을 보는건 피해달라고. 뭐, 제가 쓴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맞는 말이라 뭐라 하지도 못합니다. 꾸준히 연산식을 떠올리면서 도망가는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그래도 능력의 차이라는게 있지않습니까. 평소의 꾸준한 달리기의 원한은 여기에다 푸는겁니다. 고객관리 차원에서 말이죠. 꾸준한 능력사용으로 레벨도 오를테고? 예? 일석이조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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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를 가르켜 백운주라고 불렀다!!! -
389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5:28:34어서 오세요! 백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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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윤호 - 이나 (7126923E+4) 2018. 2. 13. 오후 5:34:20아무일 없었다 말하지만 저런말. 저런 행동.
저 말은 저말 뜻 대로가 아닌것이다.
‘묻지말아줘.’ 라고 해석하는게 맞을거야.
“알겠어. 딱히 아무일 없었다니 네가 말이 없을때까진 더이상 묻거나 하진 않을게.”
도와주고 싶다.
그렇지만 상대가 바라지 않잖아.
그럼 내가 할수 있는건 없는거야.
“하얀머리라면 그 연구소 들어간 이후론 본적 없어.”
하얀 머리가 흔한것도 아니고.
... 설마 이 도시는 최첨단 과학 도시니까 하얀머리가 많은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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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를 들어간 이후로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 말은 즉슨 그날 그 연구소에는 있었다는 소리다.
분명 공간의 뒤틀림 이후로 떨어진 직후에 만났을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째서 보이지 않았던거지? 그곳을 탈출할때도, 탈출하고 난 뒤에도 아이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래?"
도대체 어디에 있었던걸까? 의문투성이다.
그리고 도망쳤더라면 어디로 도망친거지?
소녀의 행방에 대해 생각하며 인상을 찌푸리고 턱을 어루만졌다.
"......"
혹시나 싶어 오늘 밤엔 학교에 들러 음악실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전에 종종 그곳에서 소녀를 본 적이 있으니까.
"여러가지로 의문투성이네, 아직까지."
출생의 비밀은 알아냈지만 그들이 무슨 목적으로 나를 비롯한 수많은 아이들을 만들려했는지, 그리고 아직 그가 숨기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이미 끝나버린 일이니까 앞으로 영영 알아내지 못한다 한들 커다란 영향은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건 멈출 수 없었다.
//집 보다 편한 곳은 어없다아아~ -
39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5:37:10이제 자유로워진 것인가..! 윤호주..! 그럼 터치하면서 전 잠깐만 나갔다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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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윤호 (7126923E+4) 2018. 2. 13. 오후 5:39:27않이오 아직도 자유롭지가 않은데오
는 저거 복붙실수를...(흐릿 -
393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6:34:42그리고 유민주가 돌아왔다! 갱신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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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시운 - 하선 (1822393E+4) 2018. 2. 13. 오후 7:21:46"질소 아이스크림이라..응.확실히 좀 신선한 느낌이기는 하네."
만드는것도 직접 만든다니까,뭔가 좀 새로운 느낌이엇다.그나마 비슷한걸 찾으라면 뷔페같은 곳에서 후식으로 먹으라고 배치한 아이스크림 기계에서 직접 아이스크림을 받아서 먹는 그런 기분이랄까.뭔가 좀 비유가 이상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자기 상상력이 이 정도가 한계치였는걸.
그리고 들려오는 말에 이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
"응.윤호 후배님하고 관련되어있었어.다만 능력 폭주쪽은 아니었고,뭔가 클론..이라고 해야하나.아무튼 그런 느낌이었지."
사실 복제인간이 조금 더 어울리기는 하겠지만 그거나 그거나 별반 차이는 없었으니까.뭐가 어찌 되었든 둘다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니라는건 확실했다.그것도 이것도 방법만 다를 뿐이지 결국 불법적인 일이라는 건 다름없는 사실이었으니까.
하선을 따라 약간 표정을 굳힌 시운이었지만 이어서 나오는 아이스크림에 이내 표정이 싹 풀렸다.엄청난 태세전환이었던 것이다.
"좋아,잘 먹겠습니다~!"
그러고는 한 스푼 떠서 입에 넣는다.
소금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그렇게 짜지 않고 신선하면서도 담백하고.그리고 또 은은한 그런 맛이었다.단짠의 조화가 제법 잘 어울렸다.지금까지 먹던 아이스크림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에 조도 모르게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이었다.아아,역시 나는 아이스크림이 있을때 가장 행복해진다니까.
"응,완전 맛있어!"
하며 제법 만족한듯한 미소를 짓고는 이내 아이스크림 먹는 데에 열중하기 시작했다.슬슬 테이블 위에 자리가 없어져가는 기분이었지만 별로 개의치 않았다.자리가 없어진다면 먹어서 해결하면 그만이었으니까.
"아,그건 괜찮아.아이스크림 앞에서는 인간이기를 포기하거든.동상 걸리면..너가 커피 한잔 사주라.그럼 되겠네."
하고 가볍게 웃으면서 먹는걸 계속하는 것이었다.아이스크림을 향한 시운의 집념은 대단하고도 위대했다. -
395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7:24:56다빈주 갱신해요!! 피가부 노래 좋아요!!XD 스토리라인이 이어지는 것도 대단하고..!!!
아무튼 일상 구합니다!!XD -
396 유리아 - 이제서야 알아챈 2월 13일 (9899051E+4) 2018. 2. 13. 오후 7:33:51- 권선징악. 정의를 위한 일이지. 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악을 물리쳐야 하는 법이니까.
A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맴돌았다. 연구소에 괜히 갔다고 생각했다. 원치 않았던 상담이었지만,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끝내긴 해야겠다 싶어 다시 나간 것이었는데. 되려 혼란스러워지기만 했다.
그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었다. 권선징악. 정의를, 선을 위해서라면 그에 반하는 악을 물리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저지먼트가 안티스킬을 도와 불량배와 스킬아웃을 상대하는 것처럼.
하지만. 그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유민과 했던 대화를 떠올렸다. 그들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쩌면 그들 역시 이 사회의 불합리한 부분을 바꾸기 위해 싸우는 것일지 모른다. 정의란, 선이란, 결국 그 사회의 강자가 정하는 것이었으니까.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 그녀는 긴 한숨을 내쉬며 책상에 엎드렸다. 앞으로 길게 뻗은 그녀의 팔에 치여, 그녀의 책상 위에 놓여진 액자가 툭하고 쓰려졌다. 아, 이런. 망가지면 안 되는데. 그녀는 곧바로 액자를 바로세운 후, 잠시 액자를 바라보았다. 검은 하늘, 검은 비녀, 검은 머리, 검은 눈. 온통 검은색 투성이인 사진이였지만, 그녀는 그것이 마음에 드는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그렇게 잠깐동안 액자 속 사진을 바라보던 그녀는, 눈동자를 조금 옆으로 굴려 액자 옆에 놓인 달력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러고 보니, 오늘 날짜가... 13일. 날짜를 확인한 그녀는 저도 모르게 "하아?" 하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뱉었다.
"..어느새.. 시간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것 아닌가요..?"
2월 13일. 별로 특별할 것은 없는 날짜였다. 내일이 14일, 발렌타인데이라는 것만 제외한다면.
발렌타인 데이. 지금까지의 그녀에게 있어서는 전혀 특별할 것 없는 날짜였기에 까맣게 잊고 있었다. 올해는 챙겨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니 꼭 기억하자고 다짐했음에도.
그녀는 저지먼트 선배님들과 동기들, 그리고 학급 내에서 저와 친하게 다니는 친구들을 떠올렸다. 수를 세어보니 예상 외로 많은 인원이였지만, 그래도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넉넉하지 않은 지갑 사정에 구멍이 꽤 생기겠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아직 통금시간은 넉넉하니, 나갔다 오는 게 좋으려나요. 그녀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코트를 챙겨 입었다. -
397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7:34:43이제서야 내일이 발렌타인데이임을 알아챈 랴쟝과 함께 랴주 갱신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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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7:35:10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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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7:35:45다빈주 안녕하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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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7:38:34다빈주 혹시 아직 일상 구하시는 거라면, 괜찮으시다면 저랑 일상 돌리실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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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7:45:07!!!:D 네!!!!>:D 돌려요!!XD
평일에는 텀이 길어지지만...(,_, ) -
402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7:47:14>>401 괜찮아요! 저는 쓰는데 텀이 길어서..8v8... 드디어 다빈이와 일상을 돌려보는군요!XD
선레는 다이스가 좋겠죠 :D
.dice 1 2. = 2
1.리아
2.다빈 -
403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7:49:51앗 선레 다이스에 다빈주가 걸렸군요 :3! 선레는, 음, 원하시는대로 써주셔도 괜찮아요! 뭔가 적당한 상황이 생각이 안 난다 싶으면 >>396을 선레 삼아(?) 이어주셔도 괜찮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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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7:53:29앗 알겠습니다! 금방 써올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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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7:53:36식사를 마치고서 유민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 ....어..근데 일상인가. 좋아. 구경이다.(팝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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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7:54:28갸아아악 금방 씻고 와서 선레 쓸게요!!!8-8!!! 그리고 유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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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7:54:33유민주 어서오세욧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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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7:55:04>>406 ㅋㅋㅋ네! 천천히 써주셔도 괜찮습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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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7:55:56"침대에 초호화 스크린 티비라니. 후후. 하선이가 이것을 보면 큰일나는 거 아닌가. 이거..."
-저지먼트 게시판을 보면서 유민이가 난감하게 웃는 오후 7시 55분 -
410 라이나주 (7380148E+4) 2018. 2. 13. 오후 7:57:06이나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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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7:57:56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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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7:59:46이나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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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8:04:25부장님이 게시판에 메세지를 붙인 오후 8시 4분 :3
퇴근하고 싶네요... :3 -
414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8:05:05방금 부장님의 메모를 보고 무서워서 덜덜 떨었습니다... 부장님 무서웟..!
그나저나 캡틴...화이팅입니다..8ㅁ8 -
415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8:05:29"..........하선아?"
-그것을 실시간으로 유민이가 본 오후 8시 5분-
아무튼 어서 오세요! 캡틴! :) -
416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8:07:53퇴근이 늦어지는 저의 울분 때문...이 아니라 부장님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지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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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윤호 (9253081E+4) 2018. 2. 13. 오후 8:14:24레주의 응원(소비아이템)효과를 레주에게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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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8:14:37예에 다들 반가워요!! :3
내일부터 추위가 풀린다네요! 그래도 아직 롱패딩을 집어넣기엔 넘모 추운것... -
419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8:15:26>>417 캬아악 힘이 용솟음친다...! 윤호주..! 이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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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8:16:18안녕하세요! 윤호주! :) 그리고 전 믿을 수 없어요! 추위가 풀린다고? 그거 올 겨울에 몇번을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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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8:17:10윤호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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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8:20:41뭐 연례행사(?)같은 느낌이죠 :3 안춥다~ 안추워~하는 기상청과 얼어죽어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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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라이나주 (7380148E+4) 2018. 2. 13. 오후 8:24:51>>419
윤호주 :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
424 윤호 (9253081E+4) 2018. 2. 13. 오후 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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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8:25:31아무튼 팝콘 터지는 날까지 앞으로 약 3시간 30분 정도 남았나요?(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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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8:26:05>>423-424 정말이지 환상의 호흡...!(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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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쫓겨난 팬더 혹은 생쥐 - 학교 밖 (4558881E+4) 2018. 2. 13. 오후 8:29:58내일은 14일. 발렌타인 데이. 그래서 방송실에도 초콜릿이 잔뜩 올려져 있었지~ 모두 미온이 만든 것들이었고~ 그것들 대다수는 내 뱃 속으로 욤뇸뇸 들어갔고... 그대로 쫓겨나 버렸다~ 흰 생쥐가 여기 있다면서 쫓아내는게 말이 되는.... 그러네. 말이 되네...~
"지금 바로 들어가면 분명 화내겠지~"
그렇지만 안 들어가면 외롭단 말이야. 혼자 두지 말아줘. 무서워. 싫어. 제발.아 안돼. 참아야지. 말하지 마. 드러내지 마. 그대로 가려버려. 시간을 때울 겸ㅡ그리고 초콜릿도 사가야 하지 않겠는가ㅡ 밖을 돌아다니고 있었어.
"... 춥네에....~"
입을 가리고 있는 마스크 밖으로 흰 입깁이 나왔다가 흩어졌어. 아하하하, 어째선지 날 닮은 것 같네에....~그래서 뭐라는거야, 왜 이렇게 어두워져서 비뚤어진거야? 머릿 속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떨어뜨리기 위해, 고개를 흔들다가 어지러워서 아하하하... 하고 웃다, 조금 멀리 어디선가 본 적 있던 여학생이 보였어.
"아하..~ 안녀어엉~"
눈도 그쳤으니까 조금 기분이 좋아졌네...~ 손을 흔들며 조금 멀리 있는 그녀에게로 인사를 건넸어. -
428 팬더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8:31:53모두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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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팬더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8:32:20여담이지만 선레를 드래그로 긁어보면 가려진 게 보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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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8:32:51....어째서 다빈이는 요즘 저렇게 다크니스하게 된 거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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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라이나주 (7380148E+4) 2018. 2. 13. 오후 8:32:54갑자기 묻고 싶은게 생겼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희안하게 생각하는 이상한 음식장난 이러하나 뭔가 그런게 있나요?
과일주스에 물을 타 마시거나 사이다에 드라이 아이스를 넣거나 하는 등의 짓이요.(다 제가 하는것) -
432 팬더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8:36:45>>430 눈과 한파 때문이라고 합니다!!(????(아님)
>>431 으음... 딱히 없는 것 같아욥.. :3 뭔가 먹고 싶은 게 생기면 그걸 제조한 적은 있지만...(흐으으릿) -
433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8:37:38>>431 유민이도 딱히 그런 것은 없답니다. 그냥 평범하게 만들어진대로 먹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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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8:37:42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3
음식장난이라... :3 저도 딱히 없네요...
물론 먹고 싶은 것을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괴식을 완성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만...(영국요리의 손(? -
435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8:39:21물론 제 실수로 매실액기스에 말아진 밥, 혼돈에서 기어올라온 부침개, 데미식초.... 가 나온 적은 있었지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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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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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라이나주 (7380148E+4) 2018. 2. 13. 오후 8:43:25매실액기스밥...
매실 장아찌 밥 이랑은 비교간 안되겠지..? -
438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8:45:27매실액기스에 밥 말은 건... 어... 실수였어요! 진짜로!!
고등학생 때 지각해서 벌칙이랄지... 야자를 했어야 했었는데 학교에서 집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거리였거든요:3 그래서 피곤하고 배고픈 상태로 물에 밥 말아먹을까 하고 밥솥에서 밥 꺼낸 다음에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서 말았는데..
그것이 결명자물이 아니라 매실액기스 라는 사실을 밥 한 술 뜨고서야 알았습니다...(시선회피) 밥이 너무 상큼했어오...(먼산)
그때 집에서 물 대신? 으로 결명자차를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놨었는데 하필 담겨진 병이 똑같이 생겼었다고 합니다..(흐릿)
..... 밥이 아까워서 남기지 말고 다 먹긴 했었지만 어후.. 두 번 다시 먹고 싶진 않았어오.. :3c -
439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8:45:49(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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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8:51:06부침개느은.... 뭘 재료 배합을 잘못했는지 김치 부침개가 이상하게 되어버린 것이고.. 데미식초는 페트병 데미소다인 줄 알고 들이켰던 게 식초였(....)....(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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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8:52:01.........다빈주.....혹시 속 안상하셨어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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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월급루우팡◆YdCzFQd4qI (2447863E+5) 2018. 2. 13. 오후 8:52:40엄.....(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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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8:54:59>>441 어어.... 그, 그래도 많이 괜찮아지긴 했어오.. :3c 더 어릴 때도 조금 괴식(...)을 먹은 적도 있고...(흐려진다)
>>442 저, 저는 괜찮아요!! 아마도...(시선회피) -
444 윤호 (6215046E+5) 2018. 2. 13. 오후 9:01:11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렀더니 괴식대회를 하고있구나...
뒤틀린 끓는 유황탕을 이길 작품은 없을거라 생각했건만(???
참 이나주! 이미 갔는지는 몰라도 답레 위쪽에 있어! -
445 리아 - 다빈 (9899051E+4) 2018. 2. 13. 오후 9:02:14코트를 입었음에도 아직 2월달이라 그런지 바깥의 날씨는 여전히 추웠다. 그래도 낮에 커리큘럼을 다녀왔을 때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해가 졌으니 기온이 낮아짐은 당연한 일이었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올 겨울은 정말 춥지 않은 날이 없네요. 목도리라도 하고 올 걸 그랬다며, 그녀는 조금은 안일했던 대략 10분 전의 자신을 원망했다.
내일이 발렌타인데이라고, 길거리 곳곳에 예쁘게 포장된 초콜릿이나 빼빼로 등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저런 것은 과자 회사의 다 상술이야. 누군가 그녀에게 그렇게 말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녀는 피식 웃었다. 맞아, 다 상술이죠. 그녀는 가게 앞에 진열되어 있는, 초콜릿이 가득 들어있는 바구니에 시선을 주었다.
"뻔한 상술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 상술에 넘어가 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
그녀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언제나 그 말과 함께 초콜릿을, 사탕을, 선물을 받았었다. 그녀는 한 번도 주지 못했던.
잠시 그렇게 바구니를 바라보던 그녀는, 곧 어디선가 들려오는 누군가의 인사에 고개를 돌렸다. 조금은 멀리 있는-하지만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닌- 누군가가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하얀 백발과 검은 마스크. 누구였더라, 하고 잠시 기억을 더듬던 그녀는, 곧 상대가 저지먼트 소속 2학년 선배라는 것을 기억해내었다.
"그러니까... 다빈 선배님이시죠? 안녕하세요."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를 건넨 그녀는, 곧 그가 이쪽으로 오기를 기다린 후 다시 말을 건네었다.
"날도 춥고, 시간도 늦었는데. 밖엔 어쩐 일이세요?" -
446 다빈주 (4558881E+4) 2018. 2. 13. 오후 9:04:32윤호주 어서와요!
그 리아주 죄송합니다...;ㅁ; 너무 졸려서 이만 가봐야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내일 답레 드려도 될까요ㅠㅠㅠㅠ?? -
447 윤호 (7824204E+4) 2018. 2. 13. 오후 9:10:56>>0
전혀 색다른 커리큘럼을 받는건 뭐랄까, 처음부터 다시 쌓아올리는듯한 기분이었다.
이전의 솜누스 인더스트리에서 받았던 커리큘럼을 언금하자 연구원은 그런걸 하지는 않는다며 손사래를 쳤고 대신 내준것이 30문항의 설문지였다.
웬 설문지? 라고 물었으나 또 다시 돌아오는 대답은 사전조사니까. 다시 납득할 수 있었다.
설문조사를 마치니까 본격적인 커리큘럼으로 들어섰다. 머릿속에 집적적으로 다양한 좌표를 입력해서 실제로 발동시키는...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커리큘럼이었다. -
448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9:15:10>>446 에고 이제야 확인했네요ㅠㅠ 네네 괜찮습니당!!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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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9:16:38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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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9:17:56앗 이렇게되면 리아가 초콜릿을 구매하는건 발렌타인데이 전날임과 동시에 당일이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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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9:19:31음..캡틴. 2월 24일이나 25일 둘 중 하루 써서 발렌타인 초콜릿 경연대회로 서브 이벤트 하나 열어도 될까요? 평일은 아무래도 무리고..이번주는 토요일은 설 연휴니 안될테고.18일은...제 동생 생일이라서..아마 불가능할 듯 싶고...(흐릿) 늦게나마 그냥 가볍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어디까지나 배경선은 IF라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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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Капитан◆YdCzFQd4qI (7514937E+5) 2018. 2. 13. 오후 9:27:16넵 알겠슴니다 :3
저는 퇴근길이라 나중에 다시 올게여! -
453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9:28:26네! 알겠습니다! 캡틴..!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아..그리고 여러분. 평범하게 초콜릿을 만들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구...막 중간에 재료로 미역같은 것이 나올지도 모른다구...?(???) -
454 라이나 커리큘럼 (3329297E+4) 2018. 2. 13. 오후 9:31:57>>0 70번째
종이컵이 왜 잘렸을까.
힘이 계속해서 작아지는 면에 가해져서 인가?
아.
그건... 칼과 같은거구나.
또 염력의 사용법을 안것만 같다 -
455 나래 - 훈렫 (2617377E+4) 2018. 2. 13. 오후 9:41:04>>0
"웅냥냥"
따로 근처 가게에서 산 초콜릿을 입에 넣고 녹여먹는다. 달콤한 향을 입안에서 퍼트리고는, 그 향을 따라 깔끔한 분홍색 편지지에 예쁜 색의 펜으로 마음을 담아본다. 사각사각거리는 소리가 멈추고, 마지막 점을 편지지에 찍었을 때, 몸의 긴장이 풀려서는 툭, 하고 책상 위에 펜을 떨어트렸다.
"하아아..."
몇 번이고 고쳐 쓴 내용을 나래는 다시 한 번 읽어본다. 조금 부끄러울지도 모르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용기라도 내봐야겠지. 나래는 머릿속에서 연산식을 외워보았다. 자, 용기를 내보자. 용기를...
그 사람 앞에서, 이것을 전해줄 때도. 이렇게 침착하게 연산삭을 외울 수 있을까?
//하하! 갱신해요! -
456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9:41:46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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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후 9:51:04반갑습니다! :3 초콜릿 만들기 대회라... 나래는 글러먹었군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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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9:55:32괜찮습니다! 어차피 엉망진창 막장대회니까요! 중간에 재료가 딸기가 지급될 수도 있고, 미역이 지급될 수도 있고, 돌멩이가 지급도리 수도 있고... 말 그대로 운빨갓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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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후 10:04:28>>458 현실 반영이군요!!(?) 그러면 초콜릿을 먹는 심사위원은 어떤 분이 하시려나요?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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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시운 - 하선 (1822393E+4) 2018. 2. 13. 오후 10:05:26돌멩이라면 곱게 빻아서 크런키라고 뻥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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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0:05:52>>459 부장님과 (타칭) 부부장인 유민이가 같이 심사를 합니다. 부장님이 하고 싶다면 끼이는 거지만...아마 부장님은 심사하려고 할 것 같아서... 일단 확실한 것은 유민이는 심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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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0:06:09어서 오세요! 시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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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10:06: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사하시는 분이 굉장히 걱정되는 걸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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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0:08:08그러니까 이런 느낌으로 진행될 거예요..!
유민:자...이쯤에서 너희들이 꼭 써야 하는 1차 재료가 나오게 될 거야. 후후. 안 쓰면 실격 처리야. 꼭 써서 초콜릿을 만들어야 해. ...자..그럼 리스트 나와주세요. 참고로 제비뽑기로 가져가는 거야. 이거. 후후.
1.딸기
2.사과
3.호두
4.돌멩이
5.미역
6.감자
7.참치
8.마카롱
대충 이런 느낌으로 리스트를 꺼내고 다갓을 돌려서 나오는 것을 가져가서 꼭 쓰게 되는 방식입니다. -
465 요셉 - 훈련 (9464676E+4) 2018. 2. 13. 오후 10:08:24>>0
모두들 안냥?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그-레이트한 사나이 임요셉이다! 오늘도 그럭저럭 굉장한 하루를 보내고 기숙사로 막 돌아온 길이지. 완벽한 나라도 피로는 쌓이기 때문에 순찰을 끝내고 돌아오면 그대로 쓰러져 자고싶지만 그럴수는 없는 일.
"으으, 피곤하다"
이미 풀려있는 단추 덕분에 와이셔츠를 벗는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였고 책상으로 대충 던져두려고 했지만 느낌상 던지면 책상은 커녕 바닥으로 불시착할것 같기에 능력을 사용하기로 한다.
"후으읏!"
눈을 감고 집중의 집중을 한 끝에 책상으로 순간이동을 성공시켰다. 흐뭇한 미소를 띄며 고개를 끄덕이곤 그대로 침대로 쓰러져 잠을 청한다.
//갱신합니다! -
466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0:09:34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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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후 10:10:39시운주 요셉주 리아주 어서오세요! 유민이와 부장님이 걱정되는데요 이거 (먼산) 초콜릿으로 독살을 시킬수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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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10:11:03>>454 ㄲㅑ아... 1차 재료라면서 초콜릿 혹은 카카오 등이 없는 것부터 이미 초콜릿 만들기가 아니게 되어버려욧...
질문 있습니다! 심사는 누가 하게 되나요? :D -
469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0:13:49>>468 카카오나 초콜릿은 기본재료로서 다 지급이 됩니다. 자세한 것은 당일에... 그리고 심사는 아마도 부장님과 유민이가 같이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부장님 생각을 들어봐야겠죠. 유민이는 일단 개최자라는 느낌이라서 심사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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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요셉주 (9464676E+4) 2018. 2. 13. 오후 10:19:03초콜릿이라... 왁스같은걸 끼얹나?
그렇다면 1등상은 뭔가요?! 다이렉트로 졸업할 수 있는 졸업장이려나요??(?? -
47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0:21:11>>470 그건 부장님이 정해주실겁...(??) 은 농담이고 유민이의 사비로 산 인첨공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티켓 2장 더하기 1주일 근무 휴식권이요. 대신 거기에 유민이가 투입되는 구조입...(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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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10:28:47유민이 지갑 괜찮은가요..? 근무도.. 스스로를 갈아서 개최하는 이벤트로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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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0:31:26어차피 유민이는 평소에 야간근무라던가 잘 안 나가니까요! 행정반이라는 특혜...(그거 아님) 그렇기에 그냥 1주일 정도 근무를 나가는 것 뿐이고..돈은....제 돈은 아니지 않습니까?(유민:.........(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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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03:30...않이 인간적으루다가 돌멩이는 먹을수가 업는거시 아닌지...(동공지진
암므튼 돌아왔습니다 :) -
475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1:06:23어서 오세요! 캡틴! :) 그러니까...그것에 안 걸리면 됩니다!(??)
-
476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08:20앙대요 다갓은 꼭 그런 것만 골라준단말이야...(광광(?
-
477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1:08:55확률이 1/8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보세요!
.dice 1 8. = 5
1.딸기
2.사과
3.호두
4.돌멩이
5.미역
6.감자
7.참치
8.마카롱 -
478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11:33...아니 미역도 안괜찮은 것 같은데요...(초췌
감자까지는 맥X날드에서 나왔던 초코감튀로 어떻게든 커버친다고 해도 미역하고 참치는...(흐으리이잇 -
479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후 11:11:41캡틴 어서오세요!
>>477 ....(동공지진) -
480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15:07유민주도 나래주도 반가워요 :)
봐요 나래주도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지 않습니까! 이 재료들을 보고 누가 초콜릿 경연(?)대회라고 생각하겠어요!(??? -
48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1:17:17ㅋㅋㅋㅋㅋㅋㅋㅋ 뭐..어디까지나 극단적인 예시를 든 것 뿐이고... 진짜로 하면...제대로 된 재료가 나올 거예요. 물론 함정 재료도 1개는 섞이겠지만... 그것이 걸리면 그냥 그 사람의 운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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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요셉주 (9464676E+4) 2018. 2. 13. 오후 11:18:41.dice 1 9. = 6
1.딸기
2.사과
3.호두
4.돌멩이
5.미역
6.감자
7.참치
8.사과향 왁스
9.마카롱 -
483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후 11:18:57>>481 함정 재료가 하나라도 섞이는 순간 못먹을게 되는것이 아닌가요??!
초콜릿에 설마 모래가 들어간다던지... 급식 반찬으로 나왔던 오징어무침이 들어간다던지.. -
484 요셉주 (9464676E+4) 2018. 2. 13. 오후 11:19:44흠... 초콜릿 경연대회 기대됩니다! 감자와 초콜릿은 진리니까요(?)
-
485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20:48......그럼 재료를 고안한 유민이가 심사를 보면 되겠군요.
부장님은 특별히 구호반 역할을 맡아 옆에서 구급상자를 들고 대기하도록 하죠...(도망가기(? -
486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11:21:03>>482 사과향 왁스 대체 무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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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후 11:22:44으아아 요셉주 어서오세요! 안되겠어 모두가 미쳐가고있어...
나래 : .dice 1 2. = 2
1. 사악한 악의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불태운다
2. 생포한 스킬아웃에게 강제로 먹인다 -
488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23:24사과향 왁스 대체 무엇...
아니 그리고 나래야 잠깐만..??!??(동공대지진 -
489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1:23:28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 어디로 도망가시나요...!! 음..음..그것을 이제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대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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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23:45아아닛 리아주 요셉주 반가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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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11:24:03>>487 SGH 법칙이 여기서 적용되는 것이군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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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1:24:58아무튼 요셉주와 나래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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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리아주 (9899051E+4) 2018. 2. 13. 오후 11:25:36아앗 혹시 저 인사를 안했었나요(동공지진) 모두 안녕하세요..!
대략 30분 후면 발렌타인데이네요! 슬슬 분홍빛 요정으로 각성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주섬주섬) -
494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26:28반듯하게 갈아놓은 죽창, 항시대기 중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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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후 11:26:55리아주도 어서오세요! 스킬아웃은 고문해야 합니다! (안됨) 그러고보니 발렌타인... 곧 분홍빛이 꽃필 시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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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요셉주 (9464676E+4) 2018. 2. 13. 오후 11:28:48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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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하선-시운◆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29:49클론? 생각도 못했던 단어에 절로 인상을 찌푸렸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뭐, 그건 나중에 보고서 올라온 걸 읽던가, 아니면 유민이한테… 아, 사고가 같은 곳을 빙글빙글 돈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느낌이 들어 다시 고개를 살짝 털었다. 일단 나중에 생각하자. 지금은 아이스크림이 맛있으니까, 아무래도 좋아. 어떻게든 스스로를 달래며 아이스크림을 다시 한 입. 달달한 맛이 퍼져 기분이 좀 나아진다. 그리고 자신이 소개한 가게에서 정말로 기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를 보니 한층 더 기분이 좋아졌다. 묘한 만족감과 기쁨이라고 해야 할까. 행복하게 웃는 시운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입에 걸었다.
“다행이네. 맘에 안 들면 어쩌나 싶어서 걱정했는데.”
아이스크림 먹는 데에 열중하기 시작한 모습에 쿡쿡 웃었다. 정말로 아이스크림 좋아하는구나. 테이블 위를 빼곡하게 채운 아이스크림도 이 기세라면 길어야 2시간 정도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그보다 빠르게. …아니면 뭐, 느긋하게. 아이스크림 앞에서 인간이기를 포기한다니, 그 말은 솔직히 조금 무섭다. 지금 모습을 보면 약간 사실인 것 같기도 하고…
“뭐? 아이스크림을 이렇게나 시켜놓고 커피까지 뜯으려고… 하여간.”
어쩔 수 없다는 듯 피식 웃고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카운터로 갔다. 알바생의 얼굴에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살짝 쓴웃음을 지으며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렸다가 커피를 받아 테이블로 돌아왔다. 어, 그러고 보니 차가운 거랑 뜨거운 거 번갈아 먹으면 치아에 별로 안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뭐 어때. 알아서 잘 조절하겠지. 마냥 어린애도 아니고.
“자, 커피. 뜨거우니까 조심하고.”
살짝 살짝 아이스크림 컵을 이리저리 조심스럽게 밀어 자리를 확보하고, 적당히 시운에게 가까운 곳에 커피를 놓았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아이스크림을 먹는 시운을 응시했다. 아, 뿌듯하다.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이 가게를 소개한 사람으로서 뭔가 뿌듯하다. 같이 오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에 또 다시 흐뭇하게 웃었다.
//그리고 넘모 늦은 답레...(쥐구멍 -
498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30:34하선: ...
하선: ...내가 부장으로서 모범을 잘 보이질 못했나... 애들이 점점...(자책(자괴감 -
499 능력 훈련 겸 일상잇는 시운 - 하선 (1822393E+4) 2018. 2. 13. 오후 11:40:05>>0
가만히 인상을 찌푸리는 부장을 보자니 뭔가 조금 불안해졌다.요새 신경 날카로워져 있을텐데 또 그거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그러면 많이 힘들지 않을까..
뭔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자신이 먹으려던 아이스크림이 좀 녹아 있었기에 능력을 사용해서 가뿐히 얼렸다.음,좋아.이 정도 얼리면 충분하겠지.하고 다시 입에 쏙 집어넣는다.역시 아이스크림은 최고라니까.
"후흐흐,내가 안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아마 왠만해선 없을걸?"
벌레를 갈아 넣거나 하는 그런 이상한게 아니라면 일단 뭐든지 대환영이었다.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아이스크림은 이 세상에는 아마 없을 테니까.하물며 500원짜리 값싼것도 정말 맛있게 먹는 자신이었기에 당당하게 자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
"응.혀에 동상 걸리면 큰일이잖아."
그러니까 사줘.하고 살포시 웃은 다음 부장이 커피를 받으러 간 동안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아,생각해보니까 이거 이 속도대로 먹으려면 좀 녹고 그럴텐데.물론 지금보다 더 빨리 먹으면 그만이었지만 그랬다가는 아이스크림 각각의 맛을 음미할수 없다.잠깐 고민하던 시운은 이내 능력을 사용해서,아이스크림이 있는 테이블을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을정도의 온도로 딱 맞춰두었다.근데 이러면 커피가 금방 식을텐데...몰라.그건 그때 생각하지.
"오케이,고마워."
그리고 이내 커피를 들고 온 부장에게 살짝 미소를 지어보인 다음 커피를 받아들고 살짝 마셨다.차가운거 먹다가 뜨거운걸 먹으니 이 끝에 전해지는 감각이 묘했다.근데 이 느낌 은근 중독성 있단 말이지.열심히 아이스크림을 먹던 시운은 문득 무언가 생각났는지 하선을 바라보았다.
"..아,그러고보니까 얼마 안 있으면 발렌타인이라더라."
초콜릿 줄거지?하고 정말 자연스럽게 웃었다.나를 걱정시킨 댓가는 이걸로는 안 끝나. -
500 능력 훈련 겸 일상잇는 시운 - 하선 (1822393E+4) 2018. 2. 13. 오후 11:40:48흑 훈련거리가 넘 생각이 안 나서 이렇게라도 적어야 했슴다..ㅠ
암튼 다들 방가방가!!!!아까 인사 못 드려서 죄송해여!!ㅠㅡㅠ -
501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41:57시운주 어서와요! :3 오오 하이브리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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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후 11: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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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능력 훈련 겸 일상잇는 시운 - 하선 (1822393E+4) 2018. 2. 13. 오후 11:44:30후후후훗 그렇슴다 하이브리드 훈련인 것임!!! 훈련거리 없다면 이렇게 허는것도 추천드려여 ^-^♡
안이 그리고 참치초콜릿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근 고퀄인데..?(흐릿 -
504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1:46:31어서 오세요! 시운주! :) 그리고 참치 초콜릿...진짜로 있었잖아! 그럼 재료에 참치 넣어도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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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48:00아니 잠깐만요 고퀄인건 좋은데 유민주가 저걸 보고 확신을 얻어버렸다구요 대참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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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나래주 (2617377E+4) 2018. 2. 13. 오후 11:49:14히하하! 먹는건 저와 나래가 아니라 유민이와 부장님이니까 괜찮을겁니다 아마!!(?)(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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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1:50:01극한 직업 - 저지먼트 부장과 (타칭) 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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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능력 훈련 겸 일상잇는 시운 - 하선 (1822393E+4) 2018. 2. 13. 오후 11:51: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이렇게된이상 진짜 돌멩이 크런키 만들어야겠네여 재료에 돌 걸려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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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하선-시운◆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55:41“발렌타인데이? 벌써 그렇게 됐나…”
2월 14일이었지. 막 새해가 된 것이 아직도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다. 어느 새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버렸나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너무 자연스럽게 나온 초콜릿 줄거지?라는 말에 조금 장난스럽게 고민하는 척을 했다. 부원들한테 골고루 돌리기는 해야 할 텐데, 그냥 자유롭게 먹으라고 부실에 가득 마련해 둘까.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게.
“한 가득 사서 부실에 두고 다들 원하는 만큼 가져가라고 해야겠어. 그 때 너도 마음껏 가져가.”
나름대로 브랜드 있는 초콜릿으로 사다 놓을 테니까. 그렇게 덧붙이고 킥킥 웃었다. 솔직히 발렌타인데이는 준다기보다는 받는 쪽에 가까웠다. 먹기 힘들 정도로 받는 일이 매년 반복되니까. 진아도 지은도 매년 이맘때 만나면 서로 초콜릿을 가득히 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물론 자신도 그런 모습으로 나가기는 했지만. 어쨌든 초콜릿이라… 이번에도 많이 들어오면 언제 다 먹나, 그런 생각을 하며 아이스크림들을 멍하니 보다가 초코 아이스크림을 가리키며 시운에게 말했다.
“저기 초코 있네. 저걸로는 안 되나? …농담이야. 우리 3학년들은 또 특별히 준비해 줘야지.”
다른 부원들, 후배들도 챙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3학년 동기들은 꽤 긴 시간을 함께한 만큼 더 특별하고 소중했으니까. 미리 준비해서 방에 놓아 둔 초콜릿들을 떠올리며 살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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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Капитан◆YdCzFQd4qI (8545877E+4) 2018. 2. 13. 오후 11:56:49하선: .....나 너네 쪽으로 하루 피신가도 되냐?
진아: ...어... 죽기 전에 얼른 와야겠다 야... -
511 유민주 (0803071E+5) 2018. 2. 13. 오후 11:57: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그렇다면 특별 심사위원으로 진아에게도 부탁하는 것으로...(절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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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2:00:26>>511 진아가 참치 초콜릿 혹은 돌멩이 초콜릿을 먹는 순간 목화고 저지먼트가 폭발하는 상상을 해버렸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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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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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2:00:59해-피 발렌타인입니다!! :3 다들 달달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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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2:03:27>>511
진아: 야, 쟤 숙청해도 되냐?
하선: (잠깐 갈등)(???)...아니, 니가 참아. 대신 부탁은 거절해도 돼. -
51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04:00>>515 유민:내가 아니야. 우리 오너야. 나는 아무런 말도 안했다구.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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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2:05:35햅삐 발렌타인! XD 발렌타인인 만큼 분홍빛 요정으로 각성할 수 있게 분홍분홍 많이 터트려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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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능력 훈련 겸 일상잇는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전 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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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요셉주 (0476389E+5) 2018. 2. 14. 오전 12:09:42요셉: 얘들아! 발렌타인데이라고 선물을 준비했어!! 바로 나의 그-레이트한 초콜릿 복-근!
요셉주: ...(절레절레 -
520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11: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셉주! ㅋㅋㅋㅋㅋㅋ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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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2:12:01요셉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콜릿 복근ㅋㅋㅋㅋㅋㅋㅋ 그-레이트군요!! -
522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2:13: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셉쟝 넘 귀여워욬ㅋㅋㅋㅋ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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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14:50자..그래서 이제 나래주를 기다리면 되는건가요?(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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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2:17:16.dice 1 2. = 1
1. 발렌타인데이니까 발렌타인데이 관련 독백을 쓰렴!
2. 발렌타인이고 자시고 너랑은 상관 없으니까 훈련레스나 쓰렴;; -
525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2:19:31저어는 분홍빛 얘기가 없으니 시-리어스한 발렌타인데이 독백을 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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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20:04핑크빛의 요정님이 그레이를 만들면 어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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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2:21:31>>5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면 탁한 핑크빛은 어떠신가요..! 핑크 30% 그레이 70%!(이정도면 분홍빛 도는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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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22:20>>527 40% 60%로 합의를 보도록 하죠!(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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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2:23:37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반반으로 가시는 건 어떠신지... 50 50가죠(왜째서 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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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2:23:48>>528 리아쟝에게 40%나 들어갈 핑크빛이....과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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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2:24:10>>5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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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25: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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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2:26:52원래 치킨도 반반무마니가 진리 아닙니까(????
그러니 50 50 가시죠! 가즈아ㅏㅏㅏㅏ!!!(??????(자기 일 아니라고 막말(이런 캡틴으로 괜찮은가 -
534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전 12:27:35"응.나도 눈치채지 못 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어 있더라."
정말 시간 참 빠르다니까.벌써 발렌타인이라니 신기하기도 하지.입학식 하고 여기 들어온게 엊그제같은데,자신도 벌써 3학년.졸업을 바라보고 있었다.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리고 곧 들려오는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
"오케이.그거 나 혼자 독점해도 괜찮지?"
이래뵈도 비싼 입이라서 말야.하고 가볍게 웃었다.정말로 독점할 생각은 아니었다만,브랜드 있는 초콜릿이라니 욕심이 생기는걸.가져갈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가져다놓고 조금씩 먹을 예정이었다.초콜릿을 그렇게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지만,아무튼 먹을게 있다는건 좋은 일이었으니까.
"아무튼,기대하고 있을게."
꼭 많이많이 사놔라.그래야 많이많이 가져가지.그렇게 덧붙이며 어느새 아이스크림 4개를 해치웠다.음,이 속도로는 조금 느린데.좀 속도를 높여볼까..?
그러다가 초코 아이스크림을 가리키며 하는 말에 피식 웃었다.
"응,당연히 안 되지.오늘은 발렌타인이 아니잖아."
가볍게 농담하며 초코 아이스크림을 집어든다.마침 지목되었으니까 이번에는 너다.아주 맛나게 먹어주도록 할게.
이번에 느낀 거지만 앞으로는 이 가게만 찾아올것 같았다.아이스크림이 너무 자기 취향에 잘 맞았던 탓이었다.그리고 다시금 들려오는 말.
"..오,좀 감동이었어."
생각해보니까 아직 동기들에게 줄걸 챙겨놓지 못했던 것이다.생각난김에 사러 가야 하려나.아무래도 오늘은 아이스크림 사는데 쓸 돈을 초콜릿을 사는데 써야겠어. -
535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2:31: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치킨 반반무마니에서 반박할 말을 찾을 수 없어졌습니다(털썩) 핑크의 비율이 더 높지 않아진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흐릿)
아모튼 비율은 모르겠고(?) 시-리어스한 분홍빛일지도 모를 시리어스를 쪄오겠읍니다!(???? -
536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2:32:37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여윽시 치느님...(치멘(?
다녀오세요 리아주 :3 -
537 강유민-훈련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32:53>>0
"자. 여기. 여기. 그리고 여기."
싱긋 웃으면서 그는 아무도 없는 저지먼트 부실에 찾아와 하선과 시운, 그리고 요셉의 자리에 전 날에 샀던 통에 든 초콜릿을 올려두었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적어도 자신의 동기들에겐 줘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막상 얼굴을 보고 주기도 뭐하고...그렇기에 아무도 없는 시간을 노려 그는 부실로 들어왔다. 이어 그렇게 초콜릿을 놓아두고, 그 옆에는 해피 발렌타인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쪽지를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이런저런 답답한 것도 있긴 하지만 그것은 그냥 넘기기로 했다. 어차피 그것이 당연한 것이니까. 이상한 것은 자신이었다.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굳이 더 끌지 않기로 했다. 이러는 것은 낭만적이지 않으니까.
이어 그는 한 손에 녹색 구, -결국 힐링 볼이라고 이름 지었다. - 를 생성한 후에 그것을 통통 튀기면서 부실의 밖으로 나서기로 했다. 혹여나 누군가가 이 시간에 초콜릿을 두려고 가다가 마주치면 곤란한 일이니까. 서로가 서로에게 말이지.
그러고 보니 남은 하나가 있다는 사실에 그는 잠시 고민했다. 이어 그는 피식 웃으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냥 적당히 오늘 만나는 이에게 주면 되겠지. 후후."
대수롭지 않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부실 밖으로 조용히 빠져나갔다. 아무에게도 들지키 않게 조용히... 또 조용히... -
53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36:15좋아. 내가 가장 먼저 건넸다구...!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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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하선-시운◆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2:45:55“너무 기대하진 말고… 가져가는 건 좋은데 후배들 몫은 남겨놔라.”
넉넉하게 준비를 해야겠군. 당당하게 독점 선언을 하는 시운을 살짝 흘겨보다가 피식 웃었다. 그래. 먹으라고 사다 놓는 건데, 아무도 안 먹는 것보다야 낫겠지. 후배들한테도 하나씩은 돌아가게 정말 많이, 많이 사야겠구나. 돌아가는 길에 추가로 더 사야겠다. 얼마나 더 사야 적당할지 속으로 계산을 하며 아이스크림들을 물끄러미 보다가, 어느새 시운이 아이스크림을 4개나 해치웠다는 것을 알고 좀 놀랐다. 아니, 언제 이렇게 먹은 거야… …그래도 아직 아이스크림은 많이 남았지만.
“그럼 오늘이 발렌타인데이였으면 이걸로 끝낼 수 있었던 건가. 좀 느긋하게 데리고 올 걸 그랬어.”
장난스럽게 말하며 다 먹은 컵들을 정리했다. 춥지도 않은지 이번에는 초코 아이스크림을 들어서 먹는 시운의 모습을 보고 내심 감탄했다. 차가운 걸 계속 먹으면 머리가 띵 울리면서 아프던데, 쟤는 참 신기하다니까. …그건 그렇고, 정리하면서 얼핏 봤는데, 생각보다 아이스크림들이 멀쩡했다. 아니, 나온지 시간이 제법 지났고, 가게 난방도 있고 하니 조금씩 녹을텐데. 마치 막 나왔을 때처럼 그대로잖아. 설마 능력이라도 쓰고 있는 건가. 그러고 보니 테이블도 좀 차가운 것 같고. …뭐, 능력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뭐랄까, 지금은 그냥… 대체 아이스크림 얼마나 좋아하는 거야…하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
“…정말 대단하다니까…”
살짝 턱을 괴고 감탄을 섞어 작게 중얼거렸다. 정말이지, 대단한 친구야. -
540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2:46:47ㅋㅋㅋㅋㅋㅋㅋㅋ유민이.. 빠르군요... :3 트리도 그렇고 초콜릿도 그렇고... 부장님 또 뒤쳐져버렸다! 이런 부장으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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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50:54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부장님 입장에선 상당히 편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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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2:51:14사람들은 말하지
인간은 자유를 빼앗겨봐야..
자신의 본 모습을 안다고.
음핫핫핫 윤호주 갱신이다!
으윽 설날 으윽 머리가..(풀썩 -
543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2:53:27윤호주 어서와요! :) 머리가 아프다니! 머리 속에 악령이 들어있어서 그렇습니다! 도끼로 머리를 째면 두통이 사라질거에요!(????(중세시대 의술(??!?
>>541 ㅋㅋㅋㅋㅋㅋ그건... 그건... 부정할 수 없지만...(? -
54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54:09어서 오세요! 윤호주! ...아..아니....윤호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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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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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2:57:28발렌타인 데이가 문제가 아니었어...
으윽 아니야.. 이, 이 문제는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해주겠지!
맡기겠다, 미래의 나!(??? -
547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2: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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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전 1:00:28아 날렸어 뭐냐고 무의식 새로고침 진짜;;;;;;;;;;;;;;;;;(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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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01:29아앗 시운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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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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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태수주 (6423253E+5) 2018. 2. 14. 오전 1:03:26발렌타인인가! 다들 안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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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03:55태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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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04:46독백을 쓰다가 시리어스도 핑크도 아니라서 그냥 버려버렸습니다(대체
아앗 다들 어서오세요! -
554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04:47독백을 쓰다가 시리어스도 핑크도 아니라서 그냥 버려버렸습니다(대체
아앗 다들 어서오세요! -
555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05:58앗아앗 그렇담 핑-쿠독백으로 다시 써오시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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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전 1:06:06후 이래서ㅠ저장이 중요하다는거임다 저 다음턴 좀 늦어질지도 몰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앗 그리고 오신분들 다들 방가방가!! ^-^♡ -
557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06:46시...시운주...(토닥토닥) 그리고 어서 오세요! 태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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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06:47태수주 리아주 어서와요 :)
아앗... 아쉽군요... :3 언젠가 50 50 독백이 나오기를...(?? -
559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07:48>>555 ㅋㅋㅋㅋㅋㅋㅋ앗 그렇담 등가교환의 요정님께서도 핑-크 독백을 써주시는 건가욧^^?
>>558 반반무마니 독백....(?? -
560 요셉주 (0476389E+5) 2018. 2. 14. 오전 1:08:06태쑤주 어써어세여!
-
561 태수주 (6423253E+5) 2018. 2. 14. 오전 1:08:17윤호주도 안녕이에요!
유민주도 하이하잇! -
56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08:45좋아. 팝콘을 사재기하길 잘했어....!!
-
563 태수주 (6423253E+5) 2018. 2. 14. 오전 1:09:10반갑습미다 카프틴. 자 춰컬릿 주세요.
아니면 핑크 빛 보여줘요.
안녕이에요 요세프주! -
564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11:30>>559
까짓거 안될거 있숩니까?(끌려감 -
56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12:30왜 다들 서로에게 분홍빛 내놓으라고 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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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태수주 (6423253E+5) 2018. 2. 14. 오전 1:13:11>>565
발렌타인 이니까요!
후흐! -
567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13:58>>564 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세상에... 여러분 이거 보셨죠!!!! 꼭 박제해두셔야 합니다!!!(????)
-
568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14:46
-
56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15:37.....(팝그작(팝그작) 어차피 일단 1명은 올리기로 예정이 되어있고...다른 이들은.음...내가 볼땐 아무도 안 올릴 거야. 그건 확실해.
-
570 태수주 (6423253E+5) 2018. 2. 14. 오전 1:16:49>>568
써요! 단거 주세요!
그러니 숙제를 던져 드리겠습니다. 후후.
Q. 각 부장님들이 초콜릿을 받았을 때 반응은?
받아라 큐앤에이 미사일! -
571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16:49>>567 그 말은 즉슨 리아주도 잊지말아야한다는 것!(?????
-
57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17:23>>570 유민:후후. 초콜릿이라고? 고마워.
태연하게 받아서 감사를 표하면서 느긋하게 먹는답니다. 일하거나 할 때 말이에요. -
573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17:50부장님들...
하선부쟝님이 둘 이상이라는..(공포(끌려감 -
574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18:43>>571 크읏.. 리아주 다시 독백 쓰러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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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18:54....음....전체에게 던지는 질문이 아니었구나...(사르륵(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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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태수주 (6423253E+5) 2018. 2. 14. 오전 1:20:12>>573
다른 여고 저지먼트 부장님들 도..!
>>575
앗 아니에요!
훗 유민 쎈빠이는 저런 반응이다.. (메모 -
577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26:47>>574 리아주에게 의욕이 느껴진다...
윤호도 >>570의 질문에 답해준다면...
윤호: 아, 땡큐.
라는 무심하고 무뚝뚝한 대답이... -
57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7:33이 타이밍을 틈타서 발렌타인 전용 유민이 카드를 뽑아보겠습니다! 그래도 발렌타인 전용이니까 기본 4성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다갓님..! 유민이 발렌타인 카드는 몇성인가요?!
.dice 4 6. = 5
그리고 그 위력은 얼마나 되나요?
.dice 1 5. = 4
1.....어...그래도 한정카드니까 갈진 말아라.
2.다른 일반 카드보다는 좀 약해.
3.그냥 평범한 카드야.
4.조금 강력한 카드야. 유민이 카드 치고는 제법인걸?
5.이 카드는 사기다. 해당 성의 카드 중에서는 최강급을 달리는 카드다. 하지만 유민이 카드의 위력이 이럴리가 없지. -
57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28:07이럴수가...! 유민이 카드가 이럴리가 없어...!!
-
580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28:44>>570
하선이는 일단 고맙다고 하면서 받습니다. 그리고 일과 끝나고 당이 떨어질 때마다 꺼내서 야금야금 먹는 편이구요 :3
카츄샤는 쓸데없이 돈낭비 하면서 이런 거 주고받지 말라고 면박을 주면서도 버리진 않습니다. 그리고 아마 티타임때 홍차랑 같이 먹을 것 같네요.
바벨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받지만 기성품이 아닌 수제 초콜릿은 절대 먹지 않습니다. 아마추어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며 무엇을 넣었는지도 모를 초콜릿은 꺼려진다는 이유로...?
뭐지 지은이가 굉장히 나쁜 느낌인데 엄 그냥 뭔지모를 수상한 초코는 먹지 않는다에 가까운겁니다... :3 -
581 요셉주 (0476389E+5) 2018. 2. 14. 오전 1:31:47! 발렌타인 카드라면 시장가치 제로인 요셉이도 이벤트로 등장 가능할수도!
.dice 4 7. = 7
7.그럴리 없는거 잘 알잖아 -
582 요셉주 (0476389E+5) 2018. 2. 14. 오전 1:32:11시무룩...
-
583 태수주 (6423253E+5) 2018. 2. 14. 오전 1:32:16>>577
호오. 메모 메모.
>>580
...음.
그렇군요!
태수 : 역시 뱀 같은 상대임다.. -
584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33:28>>580 ㅇㅏ무튼 지은이는 무지 나쁘다(메모(??
발렌타인 한정카드라 강하게 나온 모양이군 유민주!
후후후 윤호는 그런 한정카드따위 없다!
왜냐, 이미 As 시리즈로 한정카드가 줄기차게 나왔기 때문이지!
윤호: 잠깐만 그거 어디서 많이 본ㄱ..
윤호주: 그거 아니야
윤호: 미사ㅋ
윤호주: 아니라고! -
585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34:03>>581 엗..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여기서 마저도ㅋㅋㅋㅋㅋ... -
58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35:29대체 왜 시장가치가 없는 거죠?! 요셉이가...?! 그럴리가 없잖아...!! ;ㅁ;
>>584 ....그건 그거대로 되게 슬프지 않습니까....ㅠ -
587 요셉주 (0476389E+5) 2018. 2. 14. 오전 1:35:54요셉이도 >>570 의 질문에 답변한다면..
요셉: 그-레이트한 초콜릿 맛있게 먹을게! 아, 고마움의 표시로 나의 소중한 왁스를 선물로 주지!
..물물교환 성공 느낌이려나요 -
588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36:43>>586 어디가 슬픈거지..?
윤호: 니 양심이 없는점 아닐까
윤호주: 이 새끼가 -
589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37:33요셉쟝....(흐릿(토닥토닥
>>570 리아쟝은 일단 누구에게 받든지 간에 "정말 저 주시는 거에요..?" 하면서 좋아할 거에요 :D 그리고 수중에 건네줄 수 있는 초콜릿이 있다면 답례라면서 건네주고, 없다면 정말 미안해하게쬬.. :3 -
590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38:49요셉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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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하수주 (991686E+59) 2018. 2. 14. 오전 1:41:15끄흡 공부 싫다 공부 싫어(현재진행형)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592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41:39하수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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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42:07하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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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1:42:47허수 아니 하수주 어서와!
왜, 왜 자꾸 허수라고 읽히는거지..! -
59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43:19어서 오세요! 하수주... 공부라니...정말로 고생이 많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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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하수주 (991686E+59) 2018. 2. 14. 오전 1:43:22다들 해피한 발렌타인 데이라는 겁니다!! :D 하지만 나는 솔로지!!(끄덕)
하수: 발렌타인 데이?? 그게 뭐야? 먹는 거야? 사탕이야? 맛있어요??(반ㅡ짝) -
597 태수주 (6423253E+5) 2018. 2. 14. 오전 1:44:51하수는 초코주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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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전 1:46:17갸아아.. 저는 또 쓰러질 시간이..
시운주 죄송합니다... ;ㅁ; 오후에.. 오후에 시간나는대로 답레 올릴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오후에 다시 만나요! 전 먼저 들어갈게요! -
599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1:46:37캡틴 안녕히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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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46:42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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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요셉주 (0476389E+5) 2018. 2. 14. 오전 1:50:59저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602 태수주 (6423253E+5) 2018. 2. 14. 오전 1:51:16굿나잇 이에요 캅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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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태수주 (6423253E+5) 2018. 2. 14. 오전 1:51:34잘자요 죠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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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53:56요셉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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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2:11:12그리고 순식간에 조용해진 이 분위기..(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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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2:41:10랴주는..독백을..쓰고..있기..때문이죠..(반반무마니(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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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2:48: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리아주..아직 쓰고 계셨습니까?! 좋아..구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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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윤호 (4291762E+5) 2018. 2. 14. 오전 2:51:32"네가 없는 세상은... 의미가 있을까..?"
쓸쓸히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는 소녀의 2시 50분.
"...하양아, 뭐 좀 먹어."
//그리고 이 몸이 깜짝등장하는 척 하다 사라진다! -
609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2:53:40>>607 ㅋㅋㅋㅋㅋㅋ독백 상당히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해 뜨고 올릴 수 있지 싶기도(대체)
>>608 아아니 흰둥아8ㅁ8... 윤호주 어서오시고 안녕히주무세요!(?) -
610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2:54:46윤호주..!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하양이라니....제대로 된 이름을 붙여주라구...!! ;ㅁ;
>>609 으음...으음..얼마나 길기에.. 괜찮아요! 하루는 기니까요! -
611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2:55:55>>610 내용이 길다기 보다는 제가 손이 느려서....(흐릿) 내용은 별거 없어요ㅋ큐ㅠㅠㅠ 길이도 아마 어제 올렸던 A씨의 독백보다 짧지 싶구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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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2:59:02>>611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내로는 볼 수 있겠지요! 전 오늘 팝콘을 사재기 했으니까 마음껏 먹으면서 볼겁니다! 껄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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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3:00:46>>612 ㅋㅋㅋㅋㅋㅋ혹시 몰라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엎어버릴지..!
그렇게 발렌타인데이가 지난 후에 올라오는 발렌타인데이 독백이 되고..(??? -
61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3:01:36>>613 괜찮습니다! 유민이는 아예 그런 독백도 없으니까요! 올라오는 것이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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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3:07:57아무튼 유민주는 이만 자러 갈게요! 잘 자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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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전 3:10:10유민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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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전 3:56:06자다 깬 나래주가 갱신합니다. 뜬금없이 요셉이가 군대를 가는 꿈을 꾸었어요... 인첨공에 들어가 능력을 얻으면 군대는 면제받을까요? 아니면 인첨공 내에 부대가 있어서 얄짤없이 군대로 직행하는걸까요? 아니면 공익으로 빠지는 걸까요? 왜 이런 생각이 떠올랐는지는 모르겠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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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유리아 - First Valentine Day (0141842E+5) 2018. 2. 14. 오전 5:22:04- 발렌타인 데이니 뭐니, 이런 건 다 과자 회사의 상술이야.
멀지 않은 과거의 어느 날에. 누군가가 그녀에게 그렇게 말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니까 이런 날에 괜히 들떠서 초콜릿이나 과자를 잔뜩 사는 것은 바보 같은 거라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 누군가는 언제나 초콜릿이며 과자며 선물을 잔뜩 사가지고 왔었다. 모두 그녀를 위한 선물이었다.
*
*
째깍, 째깍, 째깍, 째깍. 그녀의 귀에 벽걸이 시계의 초침소리가 들려왔다. 방이 조용해 그 소리가 크게 들려오는 것일 수도 있었고, 그녀가 만들어낸 환청일 수도 있었다. 그건 아무래도 좋았다. 그녀는 이 적막이 마음에 들었다.
바람이 부는지, 창밖으로 보이는 나뭇가지가 흔들렸다. 나뭇가지 너머로 보이는 하늘은 그저 어둠이었다. 다른 색조차 모두 집어삼킬 듯한, 그녀의 눈동자처럼 짙고 어두운 검정. 그녀는 그 어둠을 아무 말 없이 바라보았다. 별 하나 반짝이지 않는 검은 하늘이, 그녀는 마음에 들었다.
한참을 창밖을 바라보던 그녀는 고개를 돌려 시계를 바라보았다. 여전히 째깍째깍 소리를 내는 벽걸이 시계는 지금이 늦은 새벽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한 새벽은 평소와 별로 다를 것이 없었다. 언제나와 같이 조용한 기숙사, 언제나와 같이 어두운 하늘, 언제나와 같이 혼자인 그녀.
평소와 다를만한 것이 있다면, 그녀의 책상 위에 놓인 초콜릿 바구니일까.
그녀의 책상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 바구니는 몇 시간 전, 어두운 하늘에 아직 푸른 기가 조금은 남아 있었을 시간에. 다음날이 발렌타인 데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그녀가 고심 끝에 골라온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처음으로 구매한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이기도 했다.
이전까지 그녀는 발렌타인 데이를 포함한 그 어떤 이벤트성 행사와 관련해 선물을 구매해본 적이 없었다. 화이트 데이나 빼빼로 데이, 심지어 생일날의 작은 선물조차도. 자의로 구매하지 않았다기보다는, 구매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 어쩌면 더 알맞을 것이다. 누군가가 그녀를 막았기 때문이었다. 그런 것은 뻔한 상술이라며.
그녀는 창틀에 걸터앉은 몸을 일으켜, 천천히 책상으로 걸어갔다. 넓지 않은 방이라 그런지 몇 걸음 걷지 않았음에도 그녀는 책상 앞에 다다를 수 있었다. 책상 앞에 멈춰선 그녀는, 천천히 한 손을 뻗어 바구니의 손잡이를 잡았다. 바구니 안에 들어있는 갖가지 초콜릿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만약 그 누군가가 이 초콜릿을 봤다면, 멍청하게 비싼 돈 주고 그걸 왜 구매하느냐며 잔소리를 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물론, 볼 수 있다면. 만약 그렇다면 그녀는 이렇게 반박할 생각이었다.
“뻔한 상술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 상술에 넘어가주는 것도 나쁘지 않죠."
로맨틱하잖아요. 그렇게 말해줄 생각이었다. 누군가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그 생각에 그녀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럼 뭐해요. 어차피 이제는 듣지도 못할 말이고, 해주지도 못할 말인데.
그녀는 괜히 울컥하는 마음에, 바구니의 손잡이를 쥐고 있던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나 그녀는 곧바로 다시 손에 힘을 풀고서, 손잡이에서 손을 떼어냈다. 선물할 초콜릿이 들어있는 바구니였다. 조심스레 다루어야 했다.
선물할 초콜릿. 그 생각에 그녀는 저도 모르게 피식 웃었다. 방금 전까지 누군가를 생각하며 추억에 젖어 있었는데. 이 와중에 발렌타인 데이 생각이라니. 자신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왔다.
누군가가 그녀의 인생에서 사라진 이후, 발렌타인 데이와 같은 이벤트성 행사는 더 이상 그녀와는 관계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인첨공에 들어와서도 마찬가지였다. 연구소에서는 그런 행사를 챙기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그러니까 목화고에 들어온 이후에도, 그런 행사 따위는 챙길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달랐다. 그녀에게는 소중한 사람들이 다시 하나 둘 생겨났다. 물론, 여전히 누군가는 그녀에게 소중한 사람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빈자리가 조금씩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초콜릿을 구매한 것이기도 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주고 싶어서. 이제까지는 특별하지 않았던 날들을, 이제는 특별한 날로 기억하고 싶어서. 이전처럼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챙겨주고 싶어서. 더는 이전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고맙다고, 좋아한다고, 소중하다고.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그녀는 초콜릿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바라보았다. 상당히 많은 양의 초콜릿이었지만, 줄 사람은 대부분 정해져 있었다.
일단, 그녀는 날이 밝으면 저지먼트 부실로 가, 모두의 자리에 초콜릿을 하나씩 올려 놓을 생각이었다. [Happy Valentine Day, Judgement! -R-]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을 붙여둔 초콜릿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리고 학급 내에서 그녀와 함께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줄 생각이었다. 별모양의 작은 초콜릿이 몇 개씩 담겨있는 포장지가 그것이었다.
그녀는 바구니 안에 남아있는 초콜릿을 보았다. 자잘한 초콜릿 몇 개, 그리고.. 그리고.
초콜릿 하나를 꺼내어 손 위에 올려놓은 그녀는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부드럽고 따뜻한 로즈향이 그녀의 방 안을 가득 채웠다.
*
*
그녀는 언제나 받기만 했다. 초콜릿, 과자, 사탕, 선물, 그리고 사랑. 그녀는 한 번도 제대로 주지 못했던 것들을.
그래서 이제는 주고 싶었다. 초콜릿, 과자, 사탕, 선물, 그리고 사랑. 그녀가 한 번도 제대로 주지 못했던 것들을.
/ 역시 랴주에게 핑크는 무리였습니다..(털썩) 탁한 핑크가 조금 들어갔을지도 모를 발렌타인 독백! ..일단 핑크는 들어간 독백이니, 이제 저는 윤호주의 핑크빛 독백을 기대하겠습니다^^
아무튼, 모두 햅삐 발렌타인입니다 :D -
619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전 7:21:16"앗,들켜버렸네.나 혼자 다 가져가려고 했는데."
장난이라는 걸 말하듯이 살짝 웃었다.진짜로 혼자 다 가져가버리면 곤란한 걸 아니까 정말로 그럴 생각은 없었다.애초에 혼자 독점할거라면 부장에게 따로 말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어서 들려오는 말에 피식 웃었다.
"음,아마도 그랬을걸?"
아,그건 거기다가 놔둬.좀 있다가 내가 다 치울게.하고 제지했다.일단은 자신이 먹은건 자신이 치우는 게 맞으니까.내가 한두살짜리 어린애도 아니고 이런걸 못 치우는건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뭐,가끔씩 다시 한살배기로 돌아가고 싶을 때는 있기는 하지만 말야.그렇다면 지금처럼 고민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아무튼 테이블 위를 보니 아직 한참 남아 있었다.마치 먹방을 찍는듯한 기분이 들었다.별풍선 1001개 감사합니다~!리액션은 사양할게요!(?)
"음음,얼른얼른 먹어야 하려나."
아까전에 보니까 문 닫을시간 거의 다 되어서 슬슬 직원들도 퇴근해야할 시간인것 같던데.조금 급해졌는지 초코 아이스크림을 순식간에 해치우고는 이내 다음 아이스크림으로 갈아탔다.맛을 좀 제대로 느끼지 못 하기는 하지만 뭐 어찌 되었든 문 닫을 시간은 지켜줘야겠지.그러다가 부장을 보고는 방싯 미소지었다.
'뭘 봐.나처럼 잘생긴 애 처음 봐?'
..라고 마음 같아서는 그러고 싶은데 애석하게도 자신은 그렇게까지 철면피가 아니었다.아니,생각해보니까 나 마음 속으로도 이런거 생각하는 애 아니었잖아!
아무튼 곧 입을 열었다.
"..기다리는거 안 지루해?"
다 먹으려면 조금 더 걸릴텐데.하고 가볍게 덧붙일 뿐이었다. -
620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전 7:22:06흑 넘넘 늦고 길이도 짧네여 죄송함다 ㅠㅡㅠ..뭔가 한번 날리고 나니까 그대로 현타가 와버려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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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요셉! 이 남자가 발렌타인 데이를 즐기는 방법 (1597484E+5) 2018. 2. 14. 오전 7:45:34언제나처럼 시끌벅적한 교실들을 지나치며 3-?반으로 향한다. 어째서냐고? 내 반이 거기니깐
"흣흥~"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답답한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 둘 풀어헤치다 전부 풀었을쯤 교실 앞에 도착했다.
그리고-
"핫, 그-레이트한 발렌타인!"
쾅하는 소리와 함께 그레이트하게 등장하곤 주머니와 가방속에서 준비해둔 초콜릿과 사탕을 뿌리기 시작했다. 동성친구들은 원숭이라도 빙의된 듯 '오오오오!!' 거리며 전투적으로 초콜릿을 줍기 시작했다. 더욱 쁘려달라며 기브 미 쪼콜렛을 외치는 친구녀석들의 기대를 부흥하기위해 가방에서 한뭉큼을 다시 뿌렸고 그-레이트한 미소를 지으며 와이셔츠를 벗어던진다.
"나의 그레이트한 초콜릿 복근도 마음껏 즐기라고-! 촤하하핫!!"
그리고 들려오는 싸늘한 목소리
"상당히 즐거워보인다 요 셉 아?"
그 뒤로 메차쿠챠 혼났다고한다
//분홍빛이란 1도 없는 건전함! 좋타!
그럼 다시 출근모드..ㅜ -
622 요셉주 (1597484E+5) 2018. 2. 14. 오전 7:48:25>>617 아니 그게 무슨!! 요셉이가 군대라눀ㅋㅋㅋㅋㅋㅋㅋ 간다 해도 잘 지낼 거 같기는 하지만... 근데 아마 군대는 안 가지 않을까요??
다시 출근모드! -
623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1:12:02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능력자들은 군대를 안 가는 것으로 압니다! 네! 그리고 저 정도면 충분히 핑크스러운 독백 아닌가요? 훈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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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하선-시운◆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전 11:44:13“괜찮아. 먹방 보는 느낌이라 지루하진 않네.”
장난스럽게 웃으며 정리한 컵을 한쪽으로 치워놨다. 좀 있다가 자기가 치운다며 시운이 말리기는 했지만 그냥, 마땅히 당장 할 일도 없는 김에 대강만 해놨다. 그나저나 정말 잘 먹는구나. 나였으면 지금쯤 추워졌다거나, 단맛에 질렸다거나 하면서 그만뒀을 텐데. 아, 저건 얼그레이던가. 다음에는 저걸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다음에는 또 언제 오지. 지은이 외출하는 날에 맞춰서 같이 올까. 의식의 흐름을 따라 이런저런 생각을 떠올리다가 문득 핸드폰을 확인했다. 부원들 몇몇이 연락했었다는 알림이 남아있다. 괜히 무리하다 지각해서 애들 걱정하게 했구나, 미안한 마음이 다시 고개를 든다. 앞으로는 조심해야지.
“…음, 그래도 너무 서두르진 마. 체하면 큰일이잖냐.”
찬 음식 먹을 때엔 조심해야지. 뭘 먹든 간에 조심하면서 먹어야 하기는 하지만. 어깨를 살짝 으쓱하고서 의자에 편하게 기댔다. 모처럼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는 김에 핸드폰으로 온 메시지들을 하나 하나 살펴봤다.
“이렇게 여유 있게 시간 보내는 것도 제법 오랜만이라… 그래도 조금 속도 올리는 것도 좋겠네.”
직원 분들도 퇴근 하셔야지. 뭔가 체념한듯한 카운터쪽 분위기를 슬쩍 살피고 작게 중얼거렸다.
다음에 올 땐 좀 더 여유 있는 시간대에 오는 게 좋겠네.
//답레와 함께 갱-신함니다 :3
핫 인첨공의 능력자들은 모두 병역면제랍니다 :3 근데 완전면제는 아니고 전시근로역일지도 몰라요(???) -
62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1:46:50어서 오세요! 캡틴...! :)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하루는 매우 길지요. 그래서 관전하면서 지켜볼 생각이랍니다. 후후후...팝콘도 많이 사뒀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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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Капитан◆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전 11:49:08저도 팝콘과 죽창을 준비했답니다 :3 준비완료인거애오 크크킄(악당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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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1:50:21일단 가장 기대되는 1명이 있고.......그 이외는 잘 모르겠습니다. 캡틴.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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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Капитан◆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전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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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전 11:57: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콘이나 먹으면 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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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Капитан◆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12:06:27그렇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다들 달달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 참 그러고 보니 홈플에서 파는 초콜릿 맛있드라구요!!! 마테즈 짱이야! 넘 마쉿서!!!! -
631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2:09:13전 저에게 셀프 선물한 초콜릿과 초코파이를 먹고 있답니다! 캡틴도 초콜릿 잘 먹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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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다빈주 (971221E+57) 2018. 2. 14. 오후 12:09:38"초콜릿..."
"여기"
"아니, 일단 난 진짜 동물 팬더가 아니라니까~"
-다빈이 방송실에서 초콜릿 노래를 부르다 방송부원 미온에게 잎이 달린 대나무 줄기를 받고 웃는 오후 12시 9분
//잠깐 왔다가 사라져요!! 1시 이후에 답레 들고 올게요!!! -
633 Капитан◆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12:11:04넴 저도 셀프선물 춰컬릿 먹고 잇숴요... :3 마테즈 진짜 맛있어요! 매번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마다 원플원해서 넘나 좋은것...
다빈주 어서오시고 잘가요 :) -
63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2:12:06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
자. 아무튼 오늘 초콜릿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은 누가 될까요? 전 부장님에게 1표 던집니다. -
635 Капитан◆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12:15:02에엩... :3 의외로 낭만선배 유민이일지도 몰라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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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2:22:28>>635 그럴리가 없어! 레벨5 하선이를 어떻게 이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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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Капитан◆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12:35:07이길수도 있지 왜 우리 유민이 기를 죽이고 그래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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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2:35:54>>637 아무리 유민이가 날고 기어도 레벨5의 인기를 이길 순 없엇!!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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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2:52:04일단 유민주는 밥을 먹고 대기를 해야겠습니다!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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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윤호 (4207497E+5) 2018. 2. 14. 오후 12:53:58길거리에 널려있는 분홍빛 하트모양 장식들,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라고 말해주고있듯이 각각의 가게에서는 초콜릿 과자들을 묶음으로 팔고있었다. 그런 광경을 사진으로 찍어가며 문득 든 생각은 이거였다.
어째서 초콜릿일까? 거기에는 무슨 의미라도 담겨있는걸까? 지난 2년간은 받아먹기만했고 누군가에게 건네 준 적이 없었기에 잘 모르는 사항이었다.
"...잘 찍혔네."
거꾸로 뒤집어진 하늘, 거꾸로 뒤집어진 하트모양 장식을 바라보며 집으로 돌아갔다.
아마 클래스메이트가 주변에 있었더라면 어서빨리 연인들로 가득찬 거리를 벗어나고 싶다고 외쳤을게 분명할 걸 생각해보니까 헛웃음이 나왔다.
집으로 들어서자 들려오는 초콜릿의 끈적한 냄새에 나는 코를 틀어막았고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미 테이블 위에 쌓일대로 쌓인 포장된 초콜릿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초콜릿을 만들고있는 누나와 여동생이 눈에 들어왔다. 작년이나 재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많이 만들지는 않았는데 어째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카메라 스트랩을 의자에 걸어놓았고 한 구석에 놓여져있는 망가진 초콜릿을 집어들어 먹으면서 누나에게 물었다.
"뭐야?"
누나는 놀란듯 들고있던 숟가락을 놓쳐버렸고 주변에 녹아버린 초콜릿이 튀었다. 한 발 뒤로 물러선 나는 머리를 긁적이며 누나를 바라보았고 당황스러워하던 누나는 숨을 가다듬으며 나를 돌아보았다.
"아휴, 놀래라. 인기척 좀 하고다녀."
"...누나가 너무 집중한게 아닐까? 아무튼, 뭐야 이 많은... 초콜릿들은?"
"아, 그게 말이지... 오늘은 아는 사람 전부에게 나눠줄까 싶어서."
"뭐!? 그런거면 직접 사도 되잖아!?"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랬다. 굳이 수제 초콜릿을 만들 필요없이 그냥 마트에서 적당한 것들을 사오면 될 것을. 누나가 요리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누나의 주변사람들은 그런 누나의 요리를 꽤나 좋아한다니까 수제 초콜릿도 분명 싫어하지는 않을거다.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과로였다. 지금 당장 침대위에 힘없이 엎어져있는 여동생을 보아도...
"오빠...?"
깜빡 졸아버린듯 비틀거리며 일어선 그녀는 반쯤 감긴 눈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나를 보자마자 벌떡 일어서고는 달려들었다.
"커흑."
"나, 오빠한테 줄 초콜릿 잔뜩 만들었어..!"
척추에 금이 간 듯한 기분이었다.
"알았으니까, 적당히 떨어져..."
동생을 떼어낸 후 상황을 다시 천천히 상황을 정리했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동생은 나에게 줄 초콜릿만 잔뜩 만들고있었고, 그 중 꽤나 섬뜩하게 생긴 덩어리를 집어들며 다시 초콜릿 중탕작업에 들어선 동생을 바라보았다.
"......"
"참, 윤호 너희 부원들에게 줄 초콜릿도 만들었으니까 가져가줘."
"뭐? 적당히 가게에서 사면 된다니까 그걸 또... 알았어."
단순히 예의선상에있는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여태까지 만든, 그리고 계속 만들고있는 초콜릿의 양을 본다면 누나는 너무 순진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성의를 무시할 순 없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초콜릿을 바라보았다.
그 많은 초콜릿을 바라보며 잠시동안 감상에 빠져있다가 문득 무언가가 떠올라 턱을 어루만지며 생각했다.
그리곤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저기 있잖아, 나도 한 번 만들어볼까?"
"뭐!?"
누나보다 놀란것은 여동생이었다.
예상한 결과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녀의 외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얼레?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생긴거려나~?"
"아니거든, 간단하게 누나 하는거 보니까 쓰러질까봐 그런다."
능글맞은 누나의 말에 적당히 둘러대고선 시선을 거실로 옮겼다.
저 피식 올라가있는 입꼬리와 부담스러운 눈빛, 정말로 이런것과 관련된 이야기에서만 사람의 성격이 달라진다.
그리고 선하는, 빤히 진실의 눈빛으로 바라보던 시선을 거두더니 묘한 오오라를 풍기며 다시 중탕작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
그 모습을 보자하니 웃지않을 수 없었다.
역시 아무것도 바뀐게 없다.
누나도, 나도, 여동생도.
"오빠한테 줄 초콜릿은 특별이 뼈가튼튼 우유가 함류!"
"...한 대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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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를 든 채로 창 밖 하늘을 바라보았다.
발렌타인 데이, 사랑이라.
//후후 핑크20%임미다(끌려감
암튼 갱신! -
641 Капитан◆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12:58:02유민주 다녀와요 :)
그리고 호오 또 다른 분홍빛인가(팝-콘 -
642 윤호 (4207497E+5) 2018. 2. 14. 오후 1:01:05분홍은 분홍이지! 훈훈한 가족의 분홍빛!(잡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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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Капитан◆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1:02:17그래서 윤호는 누구에게 줄 춰컬릿을 만드는거죠 ^u^(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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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윤호 (4207497E+5) 2018. 2. 14. 오후 1:11:10>>643 누나랑 동생 도와주는것 뿐임미다만(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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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Капитан◆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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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윤호 (4207497E+5) 2018. 2. 14. 오후 1: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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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다빈 - 리아 (971221E+57) 2018. 2. 14. 오후 1:51:11"응~ 맞습니다~ 그러니까..... 리아 후배...?"
맞나 모르겠네~ 웃으면서 팔을 내렸어. 바구니인가... 아 맞아. 초콜릿 사야지. 리아 후배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어.
"그게 말이지....~ 친구가 초콜릿을 만들었길래, 몇 개 집어 먹었다가 그대로 쫓겨나버렸어~"
나보고 생쥐라는데 너무하지 않아? 라고ㅡ물론, 그 몇 개는 다빈의 기준이었다. 그는 미온이 만든 초콜릿 대다수를 그 자리에서 먹어치웠고 두통에 시달렸었다ㅡ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투정부리듯 아, 역시 사람을 만나는 게 낫네...~
"그래서 화나면 무서우니까 초콜릿 좀 사서 돌아가려구~ ..... 저지먼트 부원들에게도 챙겨줄 겸 해서. 리아 후배는... 남자친구 선물 사려는 거야?"
아, 애인이 있는건지 묻는 게 먼저였는지도 몰라..
//갱신!!!!:D -
64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59:53유민주가 슬그머니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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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다빈 - 리아 (971221E+57) 2018. 2. 14. 오후 2:03:56유민주 어서와요! 저는 일하러 갈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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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2:04:17일 수고하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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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2:11:40>>646 칫...(아쉽(?
다빈주 잘 다녀가시고 유민주 어서와요 :) -
65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2:12:36음..이 분위기...뭔가 유민이도 발렌타인 독백을 한편 써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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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강유민-발렌타인 데이는 낭만이 가득한 날 (2584576E+5) 2018. 2. 14. 오후 2:25:34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이 날은 참으로 낭만이 가득한 날이라고 난 생각한다. 우정이건, 사랑이건, 그냥 돌리는 것이건... 적어도 초콜릿이라는 매개물에 마음이 담겨서 누군가에게 전해진다. 물론 상술이라는 말도 많긴 하지만, 아무렴 어떠랴. 상술이건 뭐건... 중요한 것은 그 초콜릿에 담겨져있는 마음이라고 난 생각한다. 그것이 무슨 마음이더라도, 상대를 해하려는 마음이 아닌한 그것은 낭만이라고 난 생각한다.
주변을 얼핏 둘러봐도 정말로 소중하고 소중하게 초콜릿을 교환하거나 건네주는 이들이 보였다. 우리 반만 해도 나누는 이들이 보였으니까. 나도 매점에서 산 초콜릿을 친하게 지내는 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으니까.
이런 낭만적인 날. 아무것도 없으면 역시 뭐하겠지. 그렇기에, 점심 시간. 시간을 내서 나는 밖으로 나왔다. 내가 늘 치는 기타를 메고서... 저지먼트 부실에서의 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이런 날에 좀 더 관리를 해야하고 신경을 써야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점심 시간 정도는 괜찮겠지.
"후후. 이런 낭만적인 날에, 연주가 빠질 수 없지. ...물론 남들의 앞에서 그다지 연주는 안하긴 하지만..."
이어 나는 등에 메고 있는 기타 케이스를 내려놓고서 그 안에서 꺼낸, 아버지가 선물해준 나의 기타를 꺼내면서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눈을 감고 줄을 가볍게 퉁겼다. 경쾌하고 즐거운 음악.
이런 날에는 역시 이런 연주가 있어야 하는 법이다. 누군가가 듣건, 안 듣건 상관 없다. 그저 나는, 지금 이곳에 넘쳐나는 이 낭만에 어울리는 연주를 하고 싶을 뿐이니까. 그 또한 하나의 낭만이라고 할 수 있잖아? 안 그래?
그렇기에 눈을 감고서 연주에 집중했다. 손가락 하나하나에 느껴지는 줄의 무게는 내 손을 가볍게 쓸었고, 그에 비례해서 아름다운 음계가 만들어지고, 그 음계는 멜로디가 되어 학교 에 천천히 번졌다. 물론 학교 전체에 들리진 않겠지만 적어도 근처에 있는 이들은 들을 수 있겠지.
"자! 모두들! 학창시절에만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이 순간! 마음껏 즐기자구!! 후후."
유쾌하게, 능글맞게 웃으면서 나는 크게 그렇게 외치면서 다시 기타 연주에 집중했다. 오늘같은 날은 신나게 연주를 해도 좋은 날 ...뭐, 나중에 잔소리가 나오면 흔쾌히 들어주면 되겠지.
초콜릿을 전하고, 마음을 전하고, 우정이나 사랑을 나누는 이들 모두에게 낭만의 가호가 가득하길 바라며, 정말로 신나게, 신나게 연주에 집중했다.
"후후. 역시 이런 날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
//별 내용은 없지만..그래도 짧게나마 한 편! -
654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2:33:09기념일마다 이렇게 독백이 풍족해지니 좋네요... ^u^(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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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2:37:00고로 캡틴도 한편 쓰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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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2: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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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2:44:29괜찮아요! 오늘 하루는 길고 캡틴도 퇴근하게 되겠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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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2: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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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2:53: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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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라이나 커리큘럼 (5082565E+5) 2018. 2. 14. 오후 2:59:40>>0 71번째
어떤 물체에서 매우 작은 분자로 다 때어놓으면 액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나무를 내가 할수 있는한 가장 작은 크기로 하나하나 때본다.
5시간 경과.
1세제곱미터 만큼도 못 분리 했다... -
661 라이나주 (5082565E+5) 2018. 2. 14. 오후 3:00:27이나는 끄응... 분홍의 여지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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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3:00:37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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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3:01:34이나주 어서와요 :)
부장도 분홍의 여지가 없는걸요... :3 -
66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3:02:13고정관념을 버리시죠! 모두들! 발렌타인이라고 해서 꼭 분홍빛일 필요가 있습니까?! 유민이를 보세요! 그런 거 없이 그냥 연주하면서 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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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3:05:12여담이지만 포켓몬스터 애니 오프닝이 새로 바뀌었다고 했는데..모처럼 되게 취향인 곡이 나왔네요. 사실 썬문 애니는 잘 안보고 그냥 가끔씩 보고 오프닝 바뀔때만 챙겨본지라... 음..음...영상도 되게 멋지고...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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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3:13:32그러면 발렌타인데이에 솔로 셋이 모여 궁상떠는 독백을 써야겠군요 :3(????
호엩... 전 푸키먼은 게임만 하는지라... :3 근데 궁금해졌네요 퇴근하고나서 함 봐야겠어오 -
667 라이나주 (5082565E+5) 2018. 2. 14. 오후 3:16:08부장... 유민... 이나의 솔로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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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백운주 (2598752E+5) 2018. 2. 14. 오후 3:16:42백운이의 분홍빛은... 특종과 결혼했다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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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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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3:20:35어서 오세요! 백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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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3:23:37울비 등장이로군요... :3
백운주 어서와요 :) -
672 백운주 (2598752E+5) 2018. 2. 14. 오후 3:25:14저렇게 보면 종이신도가 진짜 최종보스처럼 보이네요...
모두들 반가워요!! -
673 라이나주 (5082565E+5) 2018. 2. 14. 오후 3:28:43백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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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3:31:52제가 썬문을 하질 않아서 재들이 울비라는 것밖에는 모릅니다만...아무튼 알로라 지방에 울비가 날뛰기 시작한 모양이에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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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3:33:36울썬문.. 한동안 열심히 했었는데...
나오라는 울비 이로치는 안 나오고 왜 머드나기 이로치가...(흐릿(? -
676 백운주 (2598752E+5) 2018. 2. 14. 오후 3:45:19이나주도 반갑습니다!! 원래 이로치는 노리는 것 보다 다른게 더 잘나오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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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3:50:08이로치라....이로치는 포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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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3:52:23발렌타인 입니다. 네? 왜 그리 무덤덤 하냐구요? 애초에 나와 상관없는 날 이니까. 이렇게 말 하는 패턴은 너무 단조롭긴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발렌타인은 저엉말 그냥 이벤트 정도다.
" 우와 카카오 덩어리 진짜 비싸네..이건 얼마야? "
그런 내가 이렇게 가게까지 찾아와 초코를 고르는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그 이벤트가 중요하니까. 단순하게 의리 초코지만 주는 입장에서도 받는 입장에서도 그만큼 감사한게 없다. 거기다 무미건조..아니 무미건조라기 보다는 보고있으면 스파크가 튈것 같은 우리 저지먼트의 분위기에 이런 이벤트는 필시 마른 대지의 오아시스가 되어줄 것 이다.
사실 이벤트를 챙기는 계기는 솔직히 별거 없다. ..
그냥 의외로 몇개 받아보니까 생각보다 기분 좋아서 선심 쓰는 것 이다. 엣헴!
그렇게 가게에서 한참 고민하고 계산을 끝내는 순간. 카드로 도대체 뭘 사는거냐고 캐 묻는 문자가 아줌마에게서 날아왔지만, 나는 가볍게 무시하고 부실로 향했다.
" 어라? 있었슴까? 부끄럽네.. 그냥 두고 도망칠 생각 이였는데. 딱히 이유는 없슴다. 의리의 의미? 물론 멋지고 예쁜 우리 부원들이라면 다들 받겠지만 거기에 머릿수..가 아닌 초코수 좀 더 채우라고 두는 검다. 이런 날은 이벤트가 중요한거 아니겠슴까? "
조금 늦은건지 부실에는 누가 있었다. 능청부리며 모르는 척 하지만 상대방은 재미있다는 듯 비웃으며 나를 바라본다.
민망해서 최대한 빨리두고 뛰쳐나와버렸다.
//갱신! 과 동시에 초코투척! -
67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3:53:55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태수주!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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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3:54:03나래래래래... 갱신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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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3:56:37참고로 장난을 사랑하는 태수이기에 지뢰가 있거나 이상한 모양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부장 - 신맛 사탕이 들어있는게 있다던지...
유민 선배 - 기타모양 초코 (민트초코)
그레이트(?) - 축구공 모양! (맵다?)
이나 - 고슴도치 (견과류와 건포도가 많다)
백기자 - 신문 모양! (특제 잉크맛!) -
682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3:57:18물론 다른 사람들도 다양한 장난을 설치 했지만 비밀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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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3:57:33어서 오세요 나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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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3:58:33어서 오세요! 나래주! :) 그리고 민트초코라고? 유민이 민트초코 좋아하니까 괜찮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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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3:59:07통하지 않았다?!
태수 : (시무룩) -
68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03:33유민:그야 이런 상쾌한 맛의 초콜릿을 싫어할 이유는 없잖아. 안 그래?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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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04:56태수 : (...) 사실 선배가 민트초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태세전환
-
688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4:05:14랴주 갱신합니다! 랴쟝이 받는 초콜릿은 무슨 장난이 쳐져 있을지 궁금하군뇨 >:3
답레이어와야지ㅣ이.. -
68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05:55어서 오세요! 리아주! :)
>>687 유민:후후. 그래? 그건 내 동기들도 모르는 사실인데 어떻게 알았을까? 후배 군은..?(싱긋) -
690 백운주 (2598752E+5) 2018. 2. 14. 오후 4:07:10모두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태수의 신문모양초콜릿인가요...
백운:부정한 신문은 소독이다아아아!!!! -
691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08:16>>688
랴는 분홍초코 입니다!
와사비 맛이 나는걸 하나 섞어놨습니다!
하-하!
>>689
태수 : .그.. 구x 에 검색..
이후 진실의 의자로 끌려갔다고 한다! -
692 다빈주 (971221E+57) 2018. 2. 14. 오후 4:08:33냐하하하 :3 갱신! 심부름 때문에 집에 더 늦게 귀가하겠네~ 했는데 살 필요 없다고 문자가....(<-지금 쓰는 폰에 카톡이 없음)
기쁘네요! 오늘 8,9시에 집에 도착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
693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09:02>>690
태수 : ㅇㅁㅇ.. ?! -
694 다빈주 (971221E+57) 2018. 2. 14. 오후 4:09:18다빈이는 무슨 장난일지 궁금하네요!>:3
이미 초콜릿에 입을 댄 시점에서부터 두통이 "안뇽!!XD" 하고 있겠지만... :3c -
695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09:37어서 오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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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10:20다...다빈주.... (동공지진) 아..아무튼... 하루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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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10:39다빈이는 팬더초코 임다!
참고로 다른 하나는 대나무 맛이 .. -
698 다빈주 (971221E+57) 2018. 2. 14. 오후 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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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좀 많이 늦은 나래주의 인사 (5628496E+5) 2018. 2. 14. 오후 4:11:07모두 반갑습니다! 오신 분들도 모두 어서오세요 :) 발렌타인... 누군가 한명 고백이 터지지 않으려나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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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다빈주 (971221E+57) 2018. 2. 14. 오후 4:11:47반가워요!!!XD
저는 괜찮아요! 일하고 올게요!!!!:9 -
701 백운주 (2598752E+5) 2018. 2. 14. 오후 4:12:47으워어... 다빈주...;ㅁ; 일단은 그때까지 수고하십시요!!
>>693
백운:모카투데이 이외의 신문은 사도! 자, 모카투데이를 읽어라! 초콜릿이라 하더라도 상관없으니! -
702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4:13:52>>691 핑크색 초콜릿이라니 넘 조아욧!! 와사비... 걸리면 울겠군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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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14:33고생하세요 다빈주 8ㅅ8 ...
>>701
태수 : 그거 저번에 읽은 적 있는데 너무 가십거리에 집중ㅇ.. (이미 끌려간 부원입니다) -
704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4:16:07어이구야 다녀오셔요 다빈주 ;ㅁ;
분홍빛... 분홍빛이 보고싶다! -
70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16:09>>699 나래주가 오늘 고백하는 거 아니었나요? 여기 사람들은 당연히 다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텐데..?(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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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17:32>>699
먼산 보는 척 하지만 본인 아니십니까?!
(인터뷰) -
707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4:18:02>>705 (시선회피) 고백이라고 한 적은 없는걸요! 어째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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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4:18:50>>706 아니오, 저는 그 이야기의 장본인이 아닙니다.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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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핑크추적자 (2598752E+5) 2018. 2. 14. 오후 4:19:36후후... 내가 나설 차례인가...
>>703
백운:그것이 기사입니다. 훌륭한 기사는 그런겁니다!!! -
710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19:53아니면 아닌거죠. 뭐.(끄덕) 아무튼 전 조용히 팝콘을 먹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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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20:11에잇! 어서 누군가가 발렌타인 특집 분홍맛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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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22:48진정하세요! 여러분! 아직 하루는 7시간 이상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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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23:16>>709
태수 : 한번 어떤식으로 취재하는지 구경해보고 싶을 정도야.. -
714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24:25>>712
부캡! 어장의 민심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핑크빛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껏 안보였던 핑크빛이 오늘이라고 나올까요?! -
715 월급루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4: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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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26:33>>714 글쎄요? 그건 모르지요. 그런데 어제 게시판에서 전하고 싶다라던가... 카드캡터 체리 노래를 부른 분이 또 있는지라.. 그 분들의 움직임이 시급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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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27:24근데 농담이 아니고 제가 웬만하면 분홍색 흐름은 대충 읽거든요? 그런데 나래는 진짜 누군지 감이 안 잡히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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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27:46>>715
오 커엽네요. (넘어감
>>716
(팝콘)
오오..(끄덕 -
719 하수주 (991686E+59) 2018. 2. 14. 오후 4: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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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41:15어서 오시져 하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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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4:42:31"앗,그렇다면야 문제 없겠네.그나저나 먹방이라니 진짜로 리액션이라도 해줘야 할거 같잖아..별풍선 좀 쏴줄래?"
피식 웃으면서 농담을 하고는 이내 다시 먹는다.먹어라.그래야만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이렇게 누군가와 가벼운 장난을 쳐본것도 꽤나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미 전에 태수 후배님하고 그런 적 있었지.아무튼 요즘 이래저래 일이 동시적으로 터지니 자신도 정신적으로는 좀 지친 모양새였다.
"응응.그래야지.뭐,아이스크림 빨리 먹고 체해본적은 아직까지는 없었지만."
자신도 이번 도전은 최초였던지라 아마 급하게 먹으면 체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안 들지는 않았다.아무리 아이스크림이 좋다고 해도 일단 나도 어쩔수 없는 사람이니까.중간중간 따뜻한 커피도 마셔가면서 속이 너무 차가워지거나 하는 걸 막았다.물론 잇몸 건강은...책임 못 질거 같기는 하지만.미안하다 잇몸아.
"..그치?요즘 너 엄청 바쁜것 같았으니까..아아,오케이.속도 좀 올려야겠다."
직원분들 퇴근시간을 의도치 않게 늦춰버릴지도 모르니까.카운터 쪽 분위기가 쎄했다.이거 이러다가 블랙리스트에 당당히 오르는 거 아닌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왜!나도 여기 물건 팔아줬잖아!서로 자업자득이지!
아무튼 조금씩 아이스크림 컵은 줄어들었고,시간이 조금 더 지나가자 어느새 아이스크림은 최후의 2개를 남겨두고 있었다.
"자아,이제 두개 남았다.무난한걸?"
어쩌면 오늘 이렇다고 할만한 걸 안 챙겨먹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아이스크림으로 배를 채우는 건 또 제법 신선한 느낌이었다.
아무튼 어느걸 먼저 먹을까.하고 코카콜라를 해본 결과 오른쪽 아이스크림이 나왔기에 그걸 집어들고 이내 다시 한 스푼 떠서 짭 먹은 다음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역시 아이스크림 최고.
//갱신이다~!! -
72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44:45어서 오세요! 하수주! 시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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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45:49어서 오세요 시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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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4:46:42방가방가!! 여러분들은 초콜릿 받으셨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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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단백운 커리큘럼 (2598752E+5) 2018. 2. 14. 오후 4:49:50>>0 17일째
발렌타인데이 당일이라고 해도 별 다른 건 없습니다. 오히려 발간 다음날이라서 피로만이 쌓여있습니다. 사람들은 기념일같이 귀찮은 건 왜 만들어서 그러는 걸까요. 저야 기사거리를 그때그때 맞춰서내면 좋으니까 그 자체에 감사하는 마음도 없는 건 아니지만 취재할게 그만큼 많아진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건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지금 제 손에있는 건 특집기사 취재중에 초콜릿 만들기 체험교실을 취재했다가 받은 결과물인 주먹만한 사이즈의 검고 딱딱한 구형 물체. 네, 초콜릿입니다. 단가 2만원이라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초콜릿을 만들어 볼 수있다는 컨셉의 가게였죠. 사이즈는 이정도가 한계였지만. 뭐, 체험치고는 저렴한 편인걸까요. 그렇다고 해도 너무 딱딱해서 먹을 수도 없고 의외로 단단하단말이죠. 녹이면 어떻게 쓸 수야 있겠지만 포장은 해놨다고 해도 만든지는 꽤 된거고 말이죠. 거기다 단단해서 먹기 어려우니까 저지먼트에 헌납하는 것도 안되겠네요. 여기서는 저지먼트에는 전통의 ABC초콜릿으로 가야겠어요.
"이대로 신문부에 던지고 오면 재미야 있겠는데..."
그러면 기자이전에 저지먼트로서 문제가 있단말이죠. 특종감이 될 게 분명합니다. 신문부에 악감정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는 않기도 하구요. 저는 악의를 가졌지만 선의의 경쟁상대로 해두고싶네요.
이래서 뭔가가 남으면 싫습니다. 처치가 어려워지잖습니까. 거기에 오히려 그냥 버리면 얼마 남지않은 양심의 끈을 놓아버릴 것같아서 더 그렇지않습니까?
"어쩔 수 없겠군요. 정기 구독자 후보들을 찾아서 먹여버려야지."
아직 교내 어딘가에서 활동중인 핑크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을 따라가면 정기구독자후보들을 찾아낼 수 있을거니까요!!
"아, 이대로 있으면 발렌타인이 끝나머리지 않습니까!!"
그것만은 피해야한다는 생각에 연산식을 떠올렸습니다. 당장 뛰어서라도 가져다 주러가야할테니 능력을 쓰면 편할테니 이정도는 매일같이 하고 있습니다. 음, 개선한 것 같기야 한데 그래도 더 나아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되겠습니다. 일단은 초콜릿을 먹이고 나서 연산식을 고쳐야죠.
------
으으... 약은 너무 강했다... 나중에 다시만나요!!! -
726 단백운 커리큘럼 (2598752E+5) 2018. 2. 14. 오후 4:49:50>>0 17일째
발렌타인데이 당일이라고 해도 별 다른 건 없습니다. 오히려 발간 다음날이라서 피로만이 쌓여있습니다. 사람들은 기념일같이 귀찮은 건 왜 만들어서 그러는 걸까요. 저야 기사거리를 그때그때 맞춰서내면 좋으니까 그 자체에 감사하는 마음도 없는 건 아니지만 취재할게 그만큼 많아진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건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지금 제 손에있는 건 특집기사 취재중에 초콜릿 만들기 체험교실을 취재했다가 받은 결과물인 주먹만한 사이즈의 검고 딱딱한 구형 물체. 네, 초콜릿입니다. 단가 2만원이라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초콜릿을 만들어 볼 수있다는 컨셉의 가게였죠. 사이즈는 이정도가 한계였지만. 뭐, 체험치고는 저렴한 편인걸까요. 그렇다고 해도 너무 딱딱해서 먹을 수도 없고 의외로 단단하단말이죠. 녹이면 어떻게 쓸 수야 있겠지만 포장은 해놨다고 해도 만든지는 꽤 된거고 말이죠. 거기다 단단해서 먹기 어려우니까 저지먼트에 헌납하는 것도 안되겠네요. 여기서는 저지먼트에는 전통의 ABC초콜릿으로 가야겠어요.
"이대로 신문부에 던지고 오면 재미야 있겠는데..."
그러면 기자이전에 저지먼트로서 문제가 있단말이죠. 특종감이 될 게 분명합니다. 신문부에 악감정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는 않기도 하구요. 저는 악의를 가졌지만 선의의 경쟁상대로 해두고싶네요.
이래서 뭔가가 남으면 싫습니다. 처치가 어려워지잖습니까. 거기에 오히려 그냥 버리면 얼마 남지않은 양심의 끈을 놓아버릴 것같아서 더 그렇지않습니까?
"어쩔 수 없겠군요. 정기 구독자 후보들을 찾아서 먹여버려야지."
아직 교내 어딘가에서 활동중인 핑크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을 따라가면 정기구독자후보들을 찾아낼 수 있을거니까요!!
"아, 이대로 있으면 발렌타인이 끝나머리지 않습니까!!"
그것만은 피해야한다는 생각에 연산식을 떠올렸습니다. 당장 뛰어서라도 가져다 주러가야할테니 능력을 쓰면 편할테니 이정도는 매일같이 하고 있습니다. 음, 개선한 것 같기야 한데 그래도 더 나아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되겠습니다. 일단은 초콜릿을 먹이고 나서 연산식을 고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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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약은 너무 강했다... 나중에 다시만나요!!! -
727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50:05셀프 초콜릿으로 저 자신을 축하했습니다. 시운주는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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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50:33그리고 백운주는 안녕히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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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4:52:20>>727
엗(토닥토닥
시운주는 서로 주고받고 했슴다!!누구랑 주고받았냐구여?비밀임 비밀 >-<♥️(????????
사실 애인님하고 주고받았어여 헤헿 -
730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52:24저는 의리로 몇개..
그래서 태수가 의리로 부원들에게 뿌렸습니다!(눈물) -
731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4:53:02>>729
어딘가에 죽창 짤이 있었는데.. 잠시만요! ^ㅅ^ -
732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4: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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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4:55:08어디 보자..... 음... 그러니까 커플이렸다... 저 자를 잡아라! 분홍빛 썰을 풀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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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4: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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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5:00:03>>732
칫..!
시운이와 하수에게도 태수표 장난초코가 갔습니다!
시운이에겐 음표와 눈송이 모양 초코가! (하나는 2080(치약) 맛)
하수에게는 사탕모양 초코가! (하나는 인삼 맛) -
736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5:02:04>>735
후아 살았다..(안도의 한숨
앗앗 초코 주셨군여!! ^-^♡ 안이 근데 2080맛 뭐임 불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 하나는 정상적인 맛..이겠죠 당근빳다..?(흐-릿 -
737 은하수-훈련3 (991686E+59) 2018. 2. 14. 오후 5:02:15>>0
"요즘 사람들, 초콜릿 막막 많이 돌리는 것 같아요! 파이님, 왜 그러는 걸까?"
"발렌타인 데이잖니."
"흐응, 그래서 초콜릿을 막 돌리는 거야? 왜지? 사탕이 더 맛있는데요!"
"사탕은 따로 날이 있잖아. 화이트 데이."
"으음...몰라요! 어려워!"
"그래, 그럼 이제 턱걸이 100개 하자."
"다 하면 칭찬해주시는 거죠? 그치?"
"물론."
//다들 안녕하세요! -
738 리아 - 다빈 (0141842E+5) 2018. 2. 14. 오후 5:04:40리아 후배..? 하며 말끝을 올리는 그의 말에 그녀는 "네, 맞아요."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보니, 저지먼트 정기소집 외에는 그와 따로 이야기한 적이 없었다. 이름을 잘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제대로 기억해준 그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친구가 만든 초콜릿을 몇 개 집어먹다 쫓겨났다며, 화가 나면 무서우니 선물할 초콜릿을 사러 나왔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생쥐라는데 너무하지 않느냐며 장난 섞인 목소리로 투덜거리는 그의 말에 그녀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생쥐라니, 귀여운 걸요. 초콜릿 좋아하시나 봐요?"
아, 이런 말은 실례인가요?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귀엽다는 말이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하고 덧붙였다.
이후, 그가 그녀에게 '남자친구 선물 사려는 거'냐며 묻자, 그녀는 잠시 놀란 듯 그를 바라보다 곧 고개를 저었다.
"아뇨, 그냥.. 이번에는 좋아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어서요."
저지먼트 분들이라던지..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항상 받기만 했으니, 이제는 주고 싶었다. -
739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5:05:15엣 하수주께 인사 안드린거같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드릴게여 방가방가!! ^-^♡
-
740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5:05:38다들 어서오세욧 :D
-
741 은하수-훈련3 (991686E+59) 2018. 2. 14. 오후 5:06:39>>739 인사 받았다고 기억하는데 한 번 더 받아서 문제는 없겠죠! :3 시운주 안녕하세요! >.0
-
742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5:09:14
>>736
다른 초코는 정상적 임미다!
그리고 2080역시 먹어도 사망하지는 않아요! -
743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5:11:13랴주도 방가방가!! ^-^♡
>>741
앗앗 그런가옄ㅋㅋㅋㅋㅋㅋㅋ제 기억력이 벌써부터 오락가락하나봄..(치-매(?
>>742
안이 사망하지 않는건 아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약맛이라니 뭔가 민트초코 삘 날거같네여 뭘로 만들었는지 알수 있을까여?(?????? -
744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5:19:10>>743
태수 : ... . 재료는 영업비밀..(데햇?) -
74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5:22:22심심해서 굴려보는 유민이는 오늘 초콜릿을 몇개나 받았나요 다이스..!!
.dice 0 100. = 11 -
74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5:22:4011개로군요! 친구와 나누면 대충 이 정도는 되지..!
-
747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5:22:42>>744
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뭘 넣었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운:..진짜 치약 들이붓고 그런 건 아니지?(째릿(?? -
748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5:23:40앗앗 시운이는 몇개나 받았으려나아~
다갓 캐붕 잘내니까 한 0개 예상해보겠음 늘 이럴때마다 이상한거 주시는거 다 암 ^-^♡
.dice 0 100. = 39 -
74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5:24:33과연 시운이...! 엄청난 인기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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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하수주 (991686E+59) 2018. 2. 14. 오후 5:26:24다들 초콜릿 수 대다내...!!!
그럼 과연 폭풍의 전학생(?) 하수는!
.dice 0 100. = 24 -
751 하수주 (991686E+59) 2018. 2. 14. 오후 5:26:41>>750 는 전학생 버프인 듯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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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하선-시운◆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5:27:37속도 좀 올려야겠다, 그 말이 나오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아이스크림 컵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어, 물론 번개 같은 속도까진 아니지만, 일반인(?)입장에서 보기에는 충분히 빠른 속도였다. 머리 안 아플까. 이 안 시린가. 조금 걱정될 정도의 스피드라고 할까. 아무튼 그렇게 속도를 올린 시운은 어느새 아이스크림을 두 컵만 남겨놓고 있었다. …뭐랄까, 내가 주문하기는 했지만 진짜로 저걸 거의 다 먹을 줄이야. 무난하다는 평가까지 내릴 줄이야. 여러모로 예상을 뛰어넘는 친구였군.
“…진짜로 먹방이었으면 별풍선으로 은하수 만들었겠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먹방이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지쳐서 한 이틀은 달달한 거 없이도 살 수 있을 듯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남아있는 두 개 중에서 오른쪽 아이스크림을 먼저 먹으며 행복하게 웃는 시운을 보고 감탄했다. 그렇게 많이 먹었으면 질릴 만도 한데, 아직도 저렇게 행복하게 웃고 있다니. 뭔가 역으로 오기가 생겨서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지 계속 먹여보고 싶은 생각도 살짝 든다. …물론 인간적으로 그건 너무 심한 짓이니까, 절대로 할 생각은 없지만…
“배탈나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는데… 뭐, 너니까 괜찮겠지.”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의외로 그런 확신이 좀 있기는 했다(?). 추운 날에도 아이스크림을 물고 있기 마련이었으니. 추위를 덜 타는 편은 또 아닌 것 같던데, 여러모로 신기하단 말이지.
아무튼 아이스크림 먹방 대잔치도 슬슬 끝이 나고 있었다. 슬슬 갈 준비를 해도 되겠지. 기숙사에 돌아가…기 전에 부실에 둘 초콜릿을 좀 사서 들어가야겠다. 머리 속으로 동선을 짜서 작게 계획을 세웠다.
“좀 있다가 일어나면 돌아가는 길에 들릴 곳이 좀 있는데, 넌 먼저 돌아갈래?”
//갸아ㅏ아아 집에 가고싶다아아....
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3 -
753 월급루우우우우우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5:28:48아닛... 그렇다면 캐붕을 주시기로 유명한 다갓이여! 부장님은 오늘 춰컬릿을 얼마나 받나요???
.dice 0 100. = 56
이랬는데 0 나오면 개꿀잼이겠네요(? -
754 월급루우우우우우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5:29:07춰컬릿 먹다 당뇨병 걸리겠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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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5:29:11유우운호는 과연 몇개의 쵴컬릿을...
.dice 0 100. = 75 -
756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5:29:36분명 저기서 70개는 선하가 준것이 분명하다(끄덕
-
757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5:29:39헤엩! 그렇담 랴-쟝이 받은 초콜릿 갯수는요? (다갓:?그런거 없어^^;
.dice 0 100. = 31 -
758 월급루우우우우우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5:29:40모카고의 스타 유노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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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5:31:19다시 들린 나래주의 갱신...! 그럼 나래가 오늘 받은 초콜릿 수는!
.dice 0 0. = 0 -
760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5:31: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엄청나게 많이 받잖아 인기 굿잡!!! ^-^♡
암튼 다들 어솨여 방가방가!!! ^-^♡♡ -
761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5:31:44조아 태수는?!
다갓 태수는요?
.dice 0 100. = 13 -
762 월급루우우우우우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5:32:00나래주 어서와요 :) 아니 잠깐 다이스 뭔가 이상한데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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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5:32:29뭔가 굉장히 현실적으로 받았네 태수야..
태수 : (만족) -
764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5:33:45모두 반갑습니다! :3 다들 초콜렛을 많이 받으시는군요... 저지먼트라서 인기가 생기는 걸까요? :D
나래는 초콜릿을 줄 친구가 없어요 :3 -
76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5:33:57나래주의 다이스가 이상합니다..(흐릿) 그리고 다들 유민이보단 많이 받네요! 그게 중요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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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월급루우우우우우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5:34:26않이... 그치만 저지먼트 부원들이 초코를 줄거라구요... ;ㅁ; 저지먼트도 친구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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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5:35:01>>764 유민이에게 줬잖아요! 유민이는 친구가 아닌 거야?!(흐릿(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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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5:36:17아니면 조금 늦게 봤지만 윤호주도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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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5:36:57그거어슨 저지먼트의 칭구 여러분을 제외한 수치랍니다...?!! 그래도! 저지먼트 칭구칭구 여러분이 나래에게 초콜릿을 줬으니까 그래도 작년이나 제작년보다는 행복한 거에요!! :3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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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5:37:35아니면은..오타...(흐릿)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런고로 나래는 누구에게 초콜릿 주는 겁니까? 어서 공개하시죠. 일상때부터 사람들의 관심사는 그것 뿐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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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5:40:49나래의 초콜릿이 누구의 것이냐 하면...
안알려 드릴겁니다! 하하! -
772 월급루우우우우우우우우팡◆YdCzFQd4qI (62431E+62) 2018. 2. 14. 오후 5: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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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5:42:20"응,아마도 그랬겠지?"
물론 난 나쁜(?) 저지먼트 부원이니까 아마 별풍선만 받고 리액션은 안 할거 같다만.문득 자신도 그 인터넷 방송을 찍는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다.혼자서는 그저 딱딱하지만 그 놈하고 같이 찍으면 이게 또 엄청 잘될거 같단 말야.그 놈이 누구냐면,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그 녀석일 것이다.프라프치노 엄청 좋아하는 애.
"맞아,나니까 가능한 일이지.아마 다른 사람이었다면 엄두조차 못 냈을걸?"
아무튼 이내 그 아이스크림마저 해치우고 난 다음 마지막으로 남은 아이스크림을 집어듬과 동시에 능력 연산을 중지시켰다.테이블에서 차가운 기가 싹 빠지는 느낌이었다.호오,역시 레벨 3은 대단하구나..는 내가 레벨 3이기는 하지만.그래도 볼 때마다 가끔 놀란단 말이지.
한 스푼.그리고 또 한 스푼.배가 부를법도 했건만 잘도 넘어갔다.그리고 마침내는 그 아이스크림마저 싹 비워버린 것이다.
"끝.잘 먹었습니다."
처음과는 다르게 매우 경건한 모습으로 컵을 내려놓았다.질려서 그런건 절대로 아닌 듯 싶었다.그냥,왠지 다 먹었을때는 좀 경건하게 나와야 할 것 같아서 말이지.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살짝 고개를 갸웃였다가 이내 바로했다.
"..맘 같아서는 따라가고 싶기는 한데..으음,그래도 역시 이 날씨에 너무 오래 나가있는건 무리이기도 할테니까."
그럼 나는 먼저 돌아가도록 할게.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막레 주세양!! ^-^* -
774 요셉주 (0476389E+5) 2018. 2. 14. 오후 5:43:15.dice 0 100. = 65
갑작스레 등장하며 돌려보눈 다이스! 과연 요셉이는? -
775 Капитан◆YdCzFQd4qI (4082531E+5) 2018. 2. 14. 오후 5:43:41갸악... 시운주 제가 이제 막 퇴근이라... 집가서 막레 드릴게양...(면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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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5:44:05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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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시운 - 하선 (5506378E+5) 2018. 2. 14. 오후 5: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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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5:48:21어서 오세요 요셉주!
레주는 퇴근 축하!
나래도 요셉이도 태수가 초코 줬어요!
태수 : (코쓱) -
779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5:49:56오늘 발렌타인 독백을 올리려고 했으나 포기했습니다... 나중애 천천히 하도록 하죠... 후후
요셉주 어서오새요! -
780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5:50:32>>778 나래:초콜릿이... 잔뜩...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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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5:50:55캡틴은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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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요셉주 (0476389E+5) 2018. 2. 14. 오후 5:57:06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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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5:59:50자..그러면...지금부터 살짝 고민을 해보는 시간인겁니다. 발렌타인데이 기념 일상을 돌려야하나...라는 느낌으로..?
.dice 1 2. = 2
1.돌린다.
2.아니야. 관전으로 들어가! -
78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6:01:00관전으로 들어가라니..너무하는구만유..다갓님. 하지만 나는 다갓의 의지를 깨는 것을 좋아하기에 일상을 구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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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태수주 (3142452E+6) 2018. 2. 14. 오후 6:07:50태수주는 일이 있어서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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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6:08:26그러하군요! 괜찮습니다! 자고로 일상은 자유로운 자들이 돌리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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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유리아 - 훈련(76) (0141842E+5) 2018. 2. 14. 오후 6:12:52>>0
- 권선징악. 정의를 위한 일이지. 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악을 물리쳐야 하는 법이니까.
A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었다. 권선징악. 정의를, 선을 위해서라면 그에 반하는 악을 물리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저지먼트가 안티스킬을 도와 불량배와 스킬아웃을 상대하는 것처럼.
하지만. 그녀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유민과 했던 대화를 떠올렸다. 그들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쩌면 그들 역시 이 사회의 불합리한 부분을 바꾸기 위해 싸우는 것일지 모른다. 정의란, 선이란, 결국 그 사회의 강자가 정하는 것이었으니까.
*
선과 악 중에 선택하라면 그녀는 선을 선택할 것이었다. 그렇기에 '선을 위해 악을 물리친다'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 솔깃한 얘기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면 대체 그 선(善)이란 것의 기준이 무엇인지. 악(惡)의 기준은 또 무엇인지. 누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인지. 인첨공에서의 선은, 시스템에 복종하는 것일까. 그렇기에 그에 저항하는 스킬아웃을 악으로 칭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녀는 완벽한 선은 아니지 않을까. 그런 그녀가 권선징악을 말할 자격이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하죠..?"
선이 무엇일까. 악이 무엇일까. 그녀는 무엇일까. 더 혼란스럽기만 했다. 복잡해진 머릿속에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쉬고 싶었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요즘 이걸 제일 많이 하는 것 같네요."
우습다, 정말. 그녀는 짧은 숨을 내쉬고선 눈을 감았다. 곧 주변의 모든 소음이 사라지고, 적막만이 그녀의 주위를 맴돌았다. -
788 다빈주 (971221E+57) 2018. 2. 14. 오후 6:16:42예에!!! 동료 직원분들과 우정초코(=미니쉘)를 나누고 사장님이 로하커를 주셨어요!XD 다빈주는 자유로운 다빈주애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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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6:17:18어서 오세요! 자유로운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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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다빈주 (971221E+57) 2018. 2. 14. 오후 6:19:31반가워요!!!
저느은 멀미 때문에 나중에 올데요;ㅁ;!! -
791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6:22:17다녀오세요..! 좀 더 편해지면 그때 다시 오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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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6:44:52유민주는 식사를 한 후에 다시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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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7:25:56밥 먹고 올 동안 정말로 한 마디도 없었단 말인가. 일단 유민주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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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나래 - 나래의 분홍빛 발렌타인 마음의 훈련 (5628496E+5) 2018. 2. 14. 오후 7:27:14>>0
나래는 책상 밑을 더듬거려보았다. 바스락, 포장지에 싸여진 초콜릿이 손 끝에 잡힌다. 오늘이구나, 오지 않을것만 같던 날이 왔다는 것이 체감되는 양 나래는 떨리는 손으로 편지를 꺼내보았다. 어저께부터 붙잡고 있던 편지, 어울리는 단어를 수십번이나 생각해서 적당히 끼워맞춘 조잡한 내용의 편지. 마음은 담겼을까? 그 사람이 이걸 읽고 그저 누군가의 장난이라 치부하고 넘기지는 않을까? 차라리, 직접 만나서 그 사람에게 전해주는것이 낫지 않을까?
아니, 고개를 저었다. 그 사람의 앞에서 당당히 편지를 전해줄만한 용기는 나래에게는 없었으니까.
조용히 편지를 열어보았다. 분홍빛 편지지에 잘 보이지 않을까 걱정한 듯 어울리지는 않는 검은 잉크로 꾹 꾹 눌러쓴 글씨. 혹여나 번질까 접지도 못했던 것을 꾸욱 절반으로 접어본다. 이제 가야 하는것을 알기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품에 초콜릿과 편지를 안고는 부실로 향하는 것이었다.
끼익,
부실 문을 살짝 열고 그 내부를 쳐다본다. 혹여나 누군가 있었더라면 자신을 위한 초콜릿이라고 변명이라도 할 양이었지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부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안심한 듯 성큼성큼 들어가서는 책상 위에 초콜릿을 올려두었다. 이제 편지를...
...내려 놓아야 할까?
나래의 손이 떨린다. 그것을 만약 이 편지를 읽은 사람이 다음부터 자신을 어색하고 싸늘한 눈초리로 바라보게 된다면 어떡하지. 그렇지만 전해주지 않으면 진심을 모르게 되어버리는걸.
전하고 싶은데, 전하고 싶은데...
입술을 물었다. 더이상 너는 겁쟁이가 아니야. 옛날처럼 겁만 먹고 숨어있으면 안 돼. 이제 네가 이야기를 할 차례야. 스스로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흐읍, 나래는 숨을 들이쉬고 연산식을 외웠다. 그래, 지금의 나는 다르니까.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면서 떨리는 손을 꾸욱 잡았다.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보는거야. 나래는 편지를 초콜릿의 포장에 끼웠다. 그리고...
"...으아아아!!"
부끄러움에 짧은 비명을 지르고는 그대로 부실을 뛰쳐나갔다. 스킬아웃을 고문하는 여고생의 체력으로 순식간에 기숙사로 올라간 나래는 신발만 벗은 채 침대로 뛰어올라 빨개진 얼굴을 베개에 파묻었다.
"진짜 했다... 진짜 했어..."
얼굴을 부비적 부비적 베개에 부볐다. 지금, 지금이라도 뛰어내려가면 다시 편지정도는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조금 후회한 듯 한 나래였지만. 오랜만에 내본 용기를 그렇게 날려버리고 싶지는 않았다. 에라이 모르겠다. 나랴는 그렇게 부끄러움과 두근거림으로 마음이 가득 찬 채 누워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래는 편지를 쓰면서 받는 사람의 이름을 적는 것은 까먹어 버린 듯 하다. -
795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7:29:45메탈을 들으면서 발렌타인 독백을 쓰는것은 묘한 기분이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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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7:32:06흠..흠... 저런 일이 있었군요. 그래서 누구 책상에 올려진거죠?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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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7:34:30>>796 편지는 다른 사람에게 썼지만 아마 하선이의 책상에 올라가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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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태수주 (1604392E+5) 2018. 2. 14. 오후 7:34:31우와 팝콘이 바닥 날 정도의 독백..
(관전)
그래서 누가 받는건가요! -
79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7:35:18그럼 저 편지는 하선이에게 갔다는거군요. (끄덕)
....하선이에게 고백이 된거잖아. 그거?! -
800 태수주 (1604392E+5) 2018. 2. 14. 오후 7:36:48아아..
우와?
모카고의 저지먼트의 수라장화 인가요! -
801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7:39:55>>798 1초차이!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동공대지진) -
80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7:40:37아니야. 가만히 생각해봤지만 하선이의 책상에 올라가있다라는 것은 하선이의 책상에 내려놓았다는 것이고.... 굳이 하선이의 책상에 편지도 초콜릿도 내려놓을 이유는 없고.......
.....이건 그냥 나래주의 이중트릭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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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태수주 (1604392E+5) 2018. 2. 14. 오후 7:41:57태수 : 그렇구나! 애초에 부장에ㄱ.. (이미 정리당한 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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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하선-시운◆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7:42:31펑펑 틀어놓은 난방에도 불구하고 차갑던 테이블에서 냉기가 점점 사라진다. 아이스크림이 사라져서가 아니라(물론 그 이유도 약간 있지 않을까 싶던 양이긴 했다만)아마 시운이 능력연산을 그만둔거겠지. 아이스크림을 다 먹어가서 그런 거겠지. 대략적으로 추측하던 것은 아마 사실이었던 모양이다. 뭔가 경건하게 '잘먹었습니다'하고 컵을 내려두는 모습이 보였다. 어쩐지 나까지 목례라도 해야하나 싶은 걸.
"그래. 날씨도 추운데다 오늘 찬 것도 많이 먹었으니까. 얼른 들어가."
앉았던 자리를 정리하고 먼저 일어났다. 직원들이 안도한 표정을 뒤로하고 가게를 나섰다. 차가운 바람에 순식간에 몸이 움츠러든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지.
"춥다. 얼른 들어가. 학교에서 보자."
시운은 아마 기숙사로 향할 것이고, 나는 그 반대 방향으로 가겠지. 시운을 향해 손을 살짝 흔들며 인사를 건네고 생각해둔 동선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길고 길었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운주! XD -
80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7:43:08어서 오세요! 캡틴!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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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태수주 (1604392E+5) 2018. 2. 14. 오후 7:43:28어서 오세요 캅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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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7:44:39...앗 음 어... 어...? 오자마자 보이는 레스의 상태가...?
그래서 대체 누구한테 고백한겁니까 나래는...? 일단 하선이는 아니겠고... 누구지 대체...흐으으으음(코난모드(? -
808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7:45:31>>802 >>803 그거스은 사실이 아닙니다! ;ㅁ;)!! 나래주는 이중트릭을 짤 정도로 똑똑하지 않다구요!!(?)
사실 중간에 편지지에 이름을 썼다는 묘사를 넣었는데 나래주가 그 단락을 ㅁ지워버린 바람에 생긴 수라장입니다....!! -
80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7:45:50일단 초콜릿과 편지는 하선이의 자리에 있다고 나래주는 증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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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태수주 (1604392E+5) 2018. 2. 14. 오후 7:46:38핑크빛 1스택!
자 계속계속 보여주세요! -
811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7:48:28캡틴 어서오세요!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허허 개판이구려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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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7:48:42그럼 이제 하선이가 편지릉 읽고나서 오해하고 나래를 불러내서 답해주면 자연스럽게 상대가 누구일지 알게될수있다는 그런.....(설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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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7:49:19뭐..너무 부담을 주면 안되니까... 캐는 것은 이쯤 하도록 하고... 사실 이렇게까지 했으면 그냥 지르는 것도 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봐요. 솔직히 말해서 지르고 후회하는 것과 지르지 않고 후회하는 것은 진짜 크다고 보는지라...
물론 나래주의 선택이지만요. 사실 분홍빛 분홍빛이라고 해도 그냥 다들 하는 소리에 가깝고..그냥 나래주 마음 가는대로 하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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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태수주 (1604392E+5) 2018. 2. 14. 오후 7:51:57지금 8시가 다가오고.. 이제 설 이고..
다음은 신년인사 독백인가?! -
81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7:52:45저 아마 내일은 접속 안할 것 같은지라..(끄덕) 아마 설 당일 늦은 시간에나 오지 않을까 싶네요. 가끔 눈팅하다가 레스 1~2개 남길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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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태수주 (1604392E+5) 2018. 2. 14. 오후 7:53:18아앗 집 열심히 지킬게요 섭캅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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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7:54:03>>812 (섬뜩) 지능적인 캡틴...!!
>>813 후후... 그렇다면야 지르도록 하겠습니다. 제 관캐는 모카고의 모든 분들이에요! (두루뭉실)
앗, 그러고보니 새해네요 새해... 설날! 떡국만들기 대회! -
818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7:54:17저어도 내일은 바빠서... 아마 저녁 지나면 좀 여유가 생기겠지만... 길게 있기는 힘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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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7:56:55뭐..아무튼 유민주는 일상을 계속 구하고 있으니 혹시 생각 있으신 분들은 얘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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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분홍빛의 요정 (0141842E+5) 2018. 2. 14. 오후 7:57:28않이 나래쟝의 분홍빛..!!!(두근두근) 레스 읽는 제가 너무 설레어버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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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요셉주 (9944514E+5) 2018. 2. 14. 오후 7:57:38다들 안냐세요!!
! 나래주!! 과연 뉴굴까요..?! -
82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7:58:29일단 부장님이 편지와 초콜릿을 받았으니 부장님이 가서 쇼부를 보면...(끄덕) 아무튼 둘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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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태수주 (1604392E+5) 2018. 2. 14. 오후 7:59:17어섭셔!
오늘도 소란스러운 모카고 임다! -
824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8:01:28다들 바쁘시군요... '-' 힘내요 힘힘!
요정님 어서오세요..!! -
825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8:03:17요셉주 그리고 요정님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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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8:06:00음..일상은 없음인가...그렇다고 한다면...! 다갓님! 전 뭘하면 되죠?!
.dice 1 5. = 1
1.독백이나 쓰라구
2.잡담이나 하라구
3.다이스나 돌리라구
4.분홍빛 이야기나 하라구. 발렌타인이니가 알아서 짜던지. 그건 네 책임 ㅋ
5.발렌타인도 예외는 없다. 받아라. 소멸파! -
827 강유민-그것은 아마도 잊고 있던 멜로디 (2584576E+5) 2018. 2. 14. 오후 8:14:37
"......"
점심시간때의 콘서트가 끝이 나고, 저녁에도 시간이 나서 잠시 강당에 와서 조용히 나 홀로 즐기는 기타연주의 시간을 가졌다. 누군가가 구경왔을지도 모르고, 몰래 듣고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아무도 없을지도 모르지. 적어도 난 눈을 감고 있기에 그것까진 모른다.
딱히 눈을 뜰 생각도 없다. 눈을 뜰 때 애들이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있으면 그냥 그런 거지. 지금은 그런 사소한 것보다 이런 기타 연주의 시간을 더욱 가지고 싶었다. 조용히, 조용히... 그저 조용히... 물론 연주하는 곡은 그렇게 조용한 곡은 아니지만...
"...정말, 어릴 때는 이렇게 연주하는 것이 마냥 즐거웠는데.. 후후."
기타의 줄을 천천히 퉁기면서 그런 아무래도 좋은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래. 어릴 적에는 정말 이렇게 단순히 연주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했다. 나도 아버지같은, 그리고 어머니 같은 밴드의 멤버가 되어서 그저 이런 연주를 즐기고 싶었다. 순수하게 나의 기타 실력만으로 평가받고 인정받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은 여기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이다. 결국 내가 아무리 천재적인 실력을 발휘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레벨이라는 시스템 앞에서 무의미하다. 기타를 정말로 잘 치는 이와 레벨이 5인 이. 누가 더 인정을 받는지는 안 봐도 뻔한 일이다. 이 사회라는 곳, 인첨공은 그러하니까. 물론 절대적인 값은 아니더라도, 결국... 그것이 일반적이니까.
"잊어버린 꿈인가...후후."
이제와서 말이지.
하지만 이렇게 꿈을 떠올리는 것도 때로는 낭만적일지도 모른다. 아무렴 어떤가. 이제 와서 돌아갈 순 없는 일이다. 앞으로의 내가 걸을 길을 생각해보면... 기타리스트로서, 혹은 밴드 연주자로서 살기는 글렀다고 봐도 좋다.
솔직히 말해서 유치원 선생님이 되어서 애들에게 레벨 제도의 모순을 가르쳐줄까...라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이제는 그것도 모르겠다. 그것 때문에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가 생기는 것은 아닐지...
결국 이 세상에 들어와버린 이상, 이 세상에 복종하지 않고 비협조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잘못일지도 모르고 죄일지도 모른다. 그런 죄인이 이곳에서 기타를 연주하면서 여유롭게, 낭만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은 존재하지 않겠지.
"......."
그럼에도, 내가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 길을 나아가는 쪽이 있어서 나에겐 더 낭만적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 펼쳐질 세상이 훨씬 낭만적일 것이라고 보기에... 그렇기에, 잊고 있었던 꿈이 떠올랐지만 그것을 다시 지워버리기로 했다.
죄로 뒤덮일 예정인 나의 기타 연주는 무대에서 연주될 자격이 없다.
그저, 나 자신의 만족의 멜로디일 뿐.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잊어야만 하는, 잊혀져야만 하는 멜로디일 뿐.
그런 아무래도 좋은 생각을 하며, 마지막 곡에 들어갔다. 이 곡만 연주하고..저지먼트 부실에 들어가서 일이나 마저 해야겠다. 그러고 보니, 아직 아무에게도 안 준, 그때 산 초콜릿 하나. ...내가 먹으면 되겠지. 후후.
//그렇게 다갓의 지령에 따라 아무말 독백 한편..! -
828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8:21:14유민아... ;ㅁ;
음음... 발렌타인데이니까 오늘 저녁은 초콜릿입니다! 맛있다! 달다! ...너무 달ㄷ... -
829 (주)이시운 (5506378E+5) 2018. 2. 14. 오후 8:21:54막레 확인했슴다 캡도 일상 길게 돌리느라 무지무지 수고하셨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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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8:25:23시운주 어서와요 :) 막레가.. 넘 퀄이 낮아서 제성함니다... (쥐구멍
암므튼 시운주 수고하셨어요!!! 예아아아!! -
831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8:25:58어서 와요! 시운주! 그리고 두 분 다시 한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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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8:34:06시운주랑 캡틴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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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태수주 (1604392E+5) 2018. 2. 14. 오후 8:37:51캡틴과 시운주 일상 고생하셨어요!
이걸로 부장은 유민 선배의 쓴소리 만 남았군요! -
83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8:39:30엗....그거 해야 하는 겁니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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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8:41:10...엩 그거 해야 하나요...?(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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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태수주 (1604392E+5) 2018. 2. 14. 오후 8:43:34에.. 제가 하는게 아니니까..
그.. 무시해주세요! (쥐구멍 -
837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8:45:45하선: ...아직 더 혼나야 하는 건가...(하무룩(?
-
83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8:46:25.....다갓님에게 물어보죠....!
.dice 1 2. = 2
1.한다
2.안한다. -
839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8:46:59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다고 해도 유민이는 아마 하선이에게 화는 안 낼것 같기에... 전에도 말했지만 유민이의 감정은 그러면 그렇지... 라는 느낌으로 기대한 내가 바보지..라는 그런 마인드라서..화를 낼 이유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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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8:47:58오히려 그쪽이 더 마음아픈것은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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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주)이시운 (5506378E+5) 2018. 2. 14. 오후 8:48:10앗앗 늦게 확인했네여 괜찮아여 저도 자꾸 짧아지고 퀄 낮아지고 해서 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암튼 다시 한번 수고하셨슴다!! ^-^♡
아 그리고 오신분들 전부 방가방가에양 ^-^♡♡♡♡ -
84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8:49:40뭐 굳이 그 이야기로 유민이와 이야기하고 싶다면 저는 상관없긴 하지만요...? 어차피 저야 지금 일상 구하는 중이기도 했고..?
그리고 시운주...ㅋㅋㅋㅋㅋㅋㅋ 말투가 엄청 바뀌어서 적응이 안돼..! -
843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8:52:23ㅋㅋㅋㅋㅋ... 어차피 그 클론 사건에 대해 물어볼 생각이기는 했으니...(마음의 준비(?
그렇다면 받아라 유민주!!!(죽-창(?! -
84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8:53:23그렇군요. 그렇다면 전 그 초콜릿 관련으로 부장님에게 물어야겠습니다.(끄덕) 그렇다고 한다면..... 선레는...음....
.dice 1 2. = 1
1.부장님
2.(타칭) 부부장님
깔끔하게 부실에서 만나도록 합시다. 유민이도 기타 연주 마치고 부실로 돌아가는 길일테고..! -
845 태수주 (1604392E+5) 2018. 2. 14. 오후 8:54:09어라? 자연스럽게 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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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8:54:39저군요 :3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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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8:54:56앗 일상인가욧(관전(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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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8:55:52다른건 몰라도 내가 저 초콜릿은 반드시 거론하고 말겠어..! 모두의 기대를 등에 짊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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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다빈(´∀`) - 리아 (8893099E+5) 2018. 2. 14. 오후 9:02:56"귀여운 건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후배가 귀엽다고 하니까 뭔가 쑥스럽네~ 초콜릿...
"엄청 좋아해. 사실, 초콜릿은 나한텐 없어선 안되는 필수품이나 다름 없어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저혈당이어서 초콜릿을 늘 소지해야 했으니까~ 어쩌면 내 몸에는 피 대신에 초콜릿이 흐르고 있을지도 몰라~ 아. 이걸 생각하니 조금 무섭네...~
"응? 아냐아냐,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걸~ 애초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팬더라고 자주 불리기도 하고, 가끔가다가 팬더 같아서 귀엽다고 하는 애들도 있고~"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들었는지를 묻는다면~ 어... 글쎄? 잘 모르겠어~ 소중한 사람들이라... 아. 그러네. 리아 말대로 저지먼트 사람들은 소중하지~ 암암~
"다들 엄청 좋아할거야~ 그래도 가끔은 적당히 스킬아웃을 상대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야~"
적당히 겁만 줘서 제압한다던가... 아. 이건 내 생각이 너무 무른거려나~ 나는 크게 유능하지도 않으니까~
"으응~ 그렇다면 후배님께 선물 하나 줄까~"
손을 내밀어볼래? 하고 물으면서 나는 고개를 기울였어. 생각해보니까 안 먹고 갖고 있는 게 있었거든.
//늦어서 죄송합니다8-8!!!! -
850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9:03:59근데 생각해보니까 나래가 편지에 무슨 내용을 썼는지는 모르잖아오...?
지금 일상에서 거론해도 하선이는 '?????머임????? ?????'하는 반응 밖에는... 못하지 않을..까나...(소심(? -
851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9:07:10>>850 어어... [그것을 만약 이 편지를 읽은 사람이 다음부터 자신을 어색하고 싸늘한 눈초리로 바라보게 된다면 어떡하지.] 이라는 문구가 있으니까 일단 나래가 썼다는 것이 적혀있는 것은 확실하겠지요..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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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다빈 - 훈련 (・∀・ )ヾ(- -;) (8893099E+5) 2018. 2. 14. 오후 9:09:34>>0
'SUBE'의 연산식을 수정하려고 노트를 펼쳤어. 높게 떠올리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 으음... 어디에 문제가 있던 걸까나~ 1초만 떠오른다던가, 불안정한 건 내가 아직 레벨3이 되지 않아서 그런걸까나~ 그러면 조금 슬퍼지는데~
"[Despacito]는 어느 정도 가능한 것 같은데 'Sube'는 아직 무리인가~"
높게 떠올리려면 지금보다 살짝 더 간결하게 해야할지도 몰라. 샤프와 지우개로 어떻게든 제대로 적어가기 시작했어.
앞으로 당분간 'sube'에 집중한다. 응응. -
853 다빈주 (8893099E+5) 2018. 2. 14. 오후 9:09:59그리고 모두 반가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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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9:11:17다빈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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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주)이시운 (5506378E+5) 2018. 2. 14. 오후 9:12:29다빈주 방가방가!! ^-^♡♡
>>842
엑 그렇게까지 바뀌었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뭔가 여기가 좀 편해져서 그런거 같슴다 양해 부탁드릴게여..ㅠㅠ -
85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9:12:49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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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9:15:11>>855 사실 엄청 변했습니다. 완전 딴 사람인 줄 알았어요...(동공지진) 뭐, 그래도 어체는 개인의 자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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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주)이시운 (5506378E+5) 2018. 2. 14. 오후 9:17:43>>8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저도 느끼고 있기는 함다 예전엔 안 이러고 죄다 반말이었던 느낌이었으니깤ㅋㅋㅋㅋㅋㅋ이렇게!지금처럼 방방 뛰는 느낌도 아니었지..(흐릿
뭐 맞는 말임다 어체가 바뀔수도 있고 그런거져! ^-^* -
859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9:20:18ㅋㅋㅋㅋ저희 스레가 그만큼 편해지셨다는 뜻이니 좋은거죠 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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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주)이시운 (5506378E+5) 2018. 2. 14. 오후 9:22:40예압 그럼여!! ^-^♡♡ 익숙해지고 그러다 보니까 예전처럼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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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하선-부실◆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9:24:10“-자, 됐다. 제법 양이 많네.”
그래도 이 정도면 다들 먹고도 남겠지. 잔뜩 싸들고 온 초콜릿을 부실 내에 작게 마련된 탕비실에 놓으며 흐뭇하게 웃었다. 나름대로 유명한 브랜드의 초콜릿이니 다들 좋아해주면 좋겠다. 양손에 가득했던 초콜릿을 전부 정리하고 한시름 덜었다는 생각에 작게 한숨을 쉬며 뒤로 돌아서서 자신의 책상으로 향했다. 아마 시운에게 들었던 그 일, 그것에 대한 보고서가 지금쯤이면 올라와 있겠지. 얼른 읽고 확인해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책상으로 향했건만…
“…여기에도 놓은 건가…”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였기에 부실에 도착하기 전, 아침에 기숙사를 나온 시점부터 계속해서 초콜릿을 받았었다. 자랑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레벨5는 좋든 싫든 유명하기 마련이라. 다 먹을 수도 없을 정도로 받고, 받고… …그야말로 아침부터 지금까지, 쉬는 시간마다 제법 많이 받았던 것이다. 그래도 저지먼트 부실까진 오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말이지. 차라리 교실로 찾아오라고, 언제든 맞이해 주겠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이렇게 몰래 놓고 가는 사람이 있다니. 짧은 한숨과 함께 일단 받았으니 뭔지 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책상 위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초콜릿과, 포장지에 곱게 끼워진 분홍빛 편지를 집어 들어올렸다.
“편지까지 있네. 대체 누가 보낸 걸까…”
일단 편지부터 읽어 봐야겠다. 천천히 편지지를 펼쳤다. 드러난 것은 편지지와 조금 어울리지 않는 검정색 잉크로 쓰인 글씨였다. 음, 그래도 눈에 잘 띄니 좋네. 어디서 본 느낌이 드는 글씨체, 대체 누구의 글씨체인가에 대한 생각도 살짝 하면서 천천히 편지를 읽었다. … … …
그리고 그대로 얼어붙어, 그 자세 그대로 정지했다. 하지만 눈만큼은 끊임없이 위 아래로 움직이며 편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고 있었다. 어, 아니. 저기. 그, 이거 뭐지? 지금 뭐 몰래카메라 같은… 그런 거라도 촬영 중인가?
//내용을 모르니 일단 이렇게만 서술을... 이것도 좀 너무 나갔나 싶어서 뭔가 찔립니다만... ;ㅅ; -
862 유민-하선 (2584576E+5) 2018. 2. 14. 오후 9:33:39기타를 마음껏 연주하면서, 오늘 같은 날, 정말로 마음껏 오랜만에 만족스럽게 연주하면서 그는 마저 일을 하기 위해서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아무리 그래도 일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지금부터 하면 기숙사 폐문 시간까지는 끝낼 수 있겠지. 그리 확신하며, 그는 문을 열었다.
그리고 이어 눈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하선의 모습이었다. 책상 위에 놓여있는 초콜릿과 편지를 읽고 있는 모습. 그리고 정지해있는 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민은 순간적으로 문을 닫았다.
"...타이밍, 최악인걸까..이거... 후후."
난감하게 웃지만, 아마 하선이 자신을 못봤을 가능성은 없을터. 결국 다시 문을 열고 그는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태연하게, 정말로 태연하게 자신의 자리로 갔다. 그리고 아직 아무에게도 주지 못한 초콜릿을 주머니에서 꺼낸 후에 자신의 자리에 놔두었다. 그리고 태연하게 메고 있던 기타 케이스를 책상에 기대놓고, 이어 태연하게 노트북을 켜고 작업 모드로 들어갔다. 정말로 태연하게, 태연하게....
"....가능할리가 없잖아."
작게 혼잣말로 태클을 걸면서, 그는 자신의 자리에 앉은채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장난스럽게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아무튼 하선아. 안녕. 후후. 왜 그리 굳어있어? 무슨 충격적인 편지라도 왔어? 발렌타인에 편지라. ...혹시 결투장이야? 아니면 고백하는 편지? 후후. 하지만 결투장이면 네가 그렇게 당황할 것 같진 않고... 뭐, 청춘이라고 봐도 좋으려나? 아아. 이거 낭만적이네. 정말."
피식 웃으면서 그는 노트북의 파일을 열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체크를 하기 시작했다. 괜히, 제 3자가 끼일 이유는 없겠지. 그리 생각하며... -
863 하선-유민◆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9:47:27누군가가 들어오는 인기척이 났다. 나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괜히 놀라서 제법 크게, 누가 봐도 티가 날 정도로 움찔해버렸다. 황급히 초콜릿과 편지지를 뒤로 감추면서 뭐라 변명을 위해 돌아보는 것과 동시에 문이 다시 닫히는 것이 보였다. 엣, 아니, 잠깐? 당황에 당황이 겹쳐서 어버버 하는 사이에 다시 문이 열렸다. 놀란 가슴이 쿵쿵 뛰는 게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그에 반해 저쪽은, 문을 다시 열고 들어온 유민은 태연하게 자신의 자리로 걸어가고 있었다. 아, 뭐야, 유민이었구나. 왜, 왜 이렇게 놀란거지 나? 들키면 안 되는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뭔가 기세를 타고 엄청 놀랐다는 느낌이다.
“아, 어, 안녕…”
그래, 생각해보니 내가 이렇게 놀랄 이유도, 이걸 감출 이유도 없지. 냉정해지자, 서하선. 냉정하게 생각해. 놀란 가슴을 천천히 진정시키면서 유민의 말을 듣고 뭐라 대답해야 할까, 잠시 고민했다. 그게, 아까 몇 번이고 계속 다시 읽어보면서 눈치챘는데, 이 편지에는 받는 사람이 쓰여 있지를 않았다. 그러니까, 그래. 이건 나한테 온 편지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 나한테 왔을리가 없잖아. 상식적으로! 좋아 이걸 잘 정리해서 말로 꺼내기만 하면 된다.
“아니, 아닌데.”
정리하자고 다짐했던 조금 전의 자신은 어디로 갔는가. 짧고 어색하게 튀어나온 답에 스스로가 더 놀라 허둥지둥 다시 말을 꺼냈다.
“아니, 그러니까 받는 사람이 없어. 아, 아니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받는 사람의 이름이 없다니까. 즉 이건 내가 받은 게 아니고, 어쩌면 다른-”
여기까지 말한 다음 잠시 멈추고, 이마를 한 손으로 짚으며 길게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곧바로 그 손으로 눈을 덮고, 스스로가 듣기에도 죽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미안하다. 잠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좀 줘…”
//난생 처음 접하는 신문물(?) 고백편지에 그만...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말잇못(? -
864 리아 - 다빈 (0141842E+5) 2018. 2. 14. 오후 9:52:42초콜릿을 엄청 좋아한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눈앞에 있는 초콜릿 판매대로 시선을 옮겼다. 어차피 드릴 것이었으니, 지금 구매해서 드리는 것도 괜찮으려나요? 이후 이어지는 '초콜릿은 나한텐 없어선 안 되는 필수품이나 다름 없어서'라는 말에, 그녀는 다시 그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초콜릿이 필수품이라니, 저혈당이라도 있으신 걸까. 하지만 그런걸 물어보면 실례일 것이었기에, 그녀는 "그런가요..?"하는 짧은 되물음만 하고 말았다.
이어, 귀엽다는 말에 대한 그녀의 사과에 그는 괜찮다 말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팬더라고 자주 불리기도 한다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두어 번 갸웃거렸다.
"팬더..요?"
하고 짧게 물은 그녀는, 그와 팬더의 공통점을 찾아보려는 것인지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하얀 머리칼과 검은 마스크 사이로 보이는 짙은 다크서클. 그런 것일까. 그녀가 누군가에게 북극여우와 펭귄이라고 했던 것처럼-펭귄은 그런 장난으로 한 말이었지만, 북극여우는 정말로 잘 어울릴 것 같아 얘기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아니면 그의 평소 행동이나 습관 때문일까. 그럴 경우 그녀는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저지먼트 활동 외의 시간에는, 오늘 그를 처음 본 것이니까.
"감사합니다. 선배님 말씀처럼, 다들 좋아하신다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주고 싶다며, 저지먼트 부원들을 언급했던 그녀의 말에 그가 '다들 좋아할 거야'라며 긍정해주자, 그녀는 작게 웃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 긍정적인 말만으로도 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법이니까.
이후, 그는 '가끔은 적당히 스킬아웃을 상대해주면 좋을텐데'하는 말을 덧붙였다. 스킬아웃. 아마 저지먼트 경력이 있는 선배님들 혹은 레벨이 높은 이들은 스킬아웃을 상대하고 있는 것이겠지. 권선징악. 갑자기 떠오른 그 단어에 그녀는 옅게 쓴웃음을 짓다가, 곧바로 아무 일 없다는 듯 표정을 지웠다.
"스킬아웃.. 저는 아직 1학년이라 스킬아웃을 제대로 상대해 본 적이 없지만.. 그러게요. 평화로울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평화로울 수 있다면 좋을텐데. 선도, 악도 구분할 필요가 없는- 아니, 이건 아니려나요.
선물을 하나 줄까-하며 손을 내밀어보라는 그의 말에, 그녀는 "네? 아, 네."하는 짧은 대답과 함께 두 손을 내밀었다. -
865 유민-하선 (2584576E+5) 2018. 2. 14. 오후 9:53:01"...아니. 받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지금 그 편지 네가 가지고 있잖아. 그럼 너에게 온 거 아니야?"
대체 하선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자기가 편지를 들고 있는데 자기가 받은 게 아니라니. 그럼 남의 편지를 멋대로 뜯었다는 이야기야?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는 피식 웃으면서 두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후후. 이상할 거 없잖아? 레벨5니까. 너에게 호감 가지는 이는 꽤 많아. 그 중에 하나가 너에게 그런 편지 보냈나보지. 아. 근데 네가 그렇게 말하는 거 보면 정말로 그런 투의 편지 맞구나? 후후. 뭐 어때...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게. 알아서 잘 해. 우와. 청춘이네. 정말..."
편지의 내용을 알 수 없기에, 그저 추측만 하면서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노트북을 다시 두들기면서 작업에 매진했다. 그러다가 화면만을 고정하면서 그는 그저 화면만을 고정하면서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일단 정리를 하는 것은 둘째치고, 통에 들어있는 초콜릿. 그거 내가 주는 발렌타인 선물. 3학년들에게만 돌린 거야. 후후. 이러니저러니 해도 3학년 애들은 동기고 말이야. 아. 그리고 생각 정리하면, 그...네가 이번에 조사한 거... 언제쯤 움직일 것 같은지 말해줄 수 있을까? ...일단은 저지먼트 공식 업무는 아니잖아. 그거. 그렇다고 한다면 일단 나름대로의 명분이라던가 만들어둬야지. 움직일 수 있는 명분."
작게 웃으면서 그는 하선을 바라보다가 다시 노트북 자판을 치면서 조용히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후후. 레벨5가 3명이나 움직일테니까.. 금방 끝나겠지만...일단은 발목은 안 잡게 해볼게. 그쪽이 너희들에게도 편할테고 말이야." -
866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9:55:45아앗 그러고보니 독백 외엔 언급을 안 했네욧.. 저지먼트 부실 각자의 자리에 리아쟝이 아침일찍 놓고 간 하트모양 초콜릿이 있답니다아..! [Happy Valentine Day, Judgement! -R-]이라는 포스트잇 쪽지와 함께!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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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요셉주 (9386615E+5) 2018. 2. 14. 오후 9:59:18으으.. 오늘이 지나기 전에 일상을 돌리고싶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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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0:02:03요셉주.....;ㅁ; (토닥토닥) 어...그리고 그렇군요. 그렇다면 그 초콜릿은 유민이가 작업하면서 잘 먹도록 하겠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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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0:03:42요셉주...(토닥토닥
오오 리아도 초콜릿을 돌렸군요... :3
R... R이라...
캡: ...로켓단?
하선: 어휴 이 포덕(한-심 -
870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0:05:54
그럼 이제 리아도 이런 느낌으로 등장하는 건가요?(아님) -
871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10:06:58잠시 와보니 나래의 편지가...!! ⊙□⊙)!!
네, 나래는 나래의 이름만 편지에 적었습니다... :3 그리고 예전부터 당신에 대한 분홍빛 마음을 품고 있었단 내용이었습니다...:D!!!!! (사실 자세한건 생각 안해놓음) -
87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0:07:54어서 오세요! 나래주! :)
음...그렇군요. 부장님은 이렇게 더욱 더 큰 패닉으로...(끄덕) -
873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0:09:27나래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장님... 부장님 패닉... 이것 엄청난...(??? -
874 분홍빛의 요정 (0141842E+5) 2018. 2. 14. 오후 10:12:14>>869, >>870 리아 : ...제,제가 누구신지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쪽팔림)
>>871 아앗 정말 분홍빛 마음이었군요..!! 꺄악!! 나래쟝!!!!(????(왜 니가 흥분해 -
875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10:12:52모두 반갑습니다! 편지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써보고는 싶지만 제 손발이 버티지를 못하네요... ('-'
부장님 패닉... 언젠가 이 오해를 풀어야겠지요 :3 !! -
876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0:13:50좋아 오해라고 썼으니 부장님이 대상이 아닌 것이 확실해졌다! 이걸로 저는 팝콘과 죽창을 들 수 있게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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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10:14:14>>874 흐아악 분홍빛의 요정이다!! 도망가지 않으면 분홍빛이 까발려져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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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0:16:00이 사태로 인해서 나래는 그 대상자가 자신에게 언급조차 안하는 것에 상처를 입고...부장님은 부장님대로 혼란에 빠지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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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분홍빛의 요정 (0141842E+5) 2018. 2. 14. 오후 10:17:29>>877 안돼요 도망갈 수 없습니다! 분홍빛! 분홍빛! 분홍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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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10:18:42'안녕하십니까, 한 나래입니다.
… 나래주의 오글거림으로 인한 중략…
비록 당신에게 저는 어울리지 않는 상대일지도 모르지만서도, 마지막 용기로 당신에게 마음을 전해봅니다.
당신의 마음을, 저도 알고 싶습니다.
- 저지먼트의 한 나래 올림'
대충 이런 내용이 아니었을까요 (먼산)
>>878 하하! 난장판이군요! 야호!!(?(( -
881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10:19:26>>879 갸아악 분홍빛이다!!! (회색빛과의 충돌으로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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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분홍빛의 요정 (0141842E+5) 2018. 2. 14. 오후 10:20:45>>880 꺄아아아아아아아!!!(대흥분(??????(그러니까 왜 니가..
>>881 ㅋㅋㅋㅋㅋㅋㅋ않이 소멸하면 어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편지와 초콜릿이 나래쟝의 핑크빛 상대에게 가기를!! XD -
883 요셉주 (0476389E+5) 2018. 2. 14. 오후 10:22:57팝콘..! 아니, 팝콘으로는 부족하고 고기를 먹으며 지켜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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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0:23:59저건 진짜다. 진짜인 것이다. 왜 오늘 나래는 그 대상자에게 그것을 전하지 못하였는가..(흐릿) 하지만 어차피 부장님이 일상을 돌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밝혀지게 되겠지.(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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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라이나주 (5466643E+5) 2018. 2. 14. 오후 10:28:34갱시인. 매우 흥미로운 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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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0:29:27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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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주)이시운 (5506378E+5) 2018. 2. 14. 오후 10:30:30헤에에에에에 분홍비이이이잋???(워킹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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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0:31: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ㅋㅋㅋㅋㅋㅋ 시운주도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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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하선-유민◆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0:32:12어깨를 으쓱하면서 웃어보이는 친구를 보며 고개를 푹 숙였다. 레벨5니까 호감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라. 그건 그렇지만, 그건 호감이 아니라 약간… …지금까지 겪어온 것들을 생각해보면 그건 호감보다는 동경과 가식에 가까운 것들이었다. 물론 호의도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아니라 레벨5라는 지위에 향한 호의였다. 그런 것들은 그냥 웃으며 넘길 수 있지만 이건… …이 편지에 쓰인 건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게, 내 책상에 놓여 있길래, 그… 내 건가 하고 뜯었는데 받는 사람 이름이 없어서, 그래, 다른 사람한테 보낸 건데 내가 뜯어 버린 걸지도 모르겠다. 어쩌냐… …장난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얘가 장난을 칠 리가 없는데…”
아예 무기명으로, 보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둘 다 이름이 없다면 그냥 장난이겠지~ 하고 넘기겠는데… 보내는 사람 이름은 정확하게 쓰여 있다는 게 또 참… …게다가 그 이름이 또, 자신이 생각하기에 매사에 항상 열심이고, 교칙도 제대로 지키다 못해 약간 강박적인 느낌도 들지만 어쨌든 착하고 올바른 후배라고 생각하던 학생의 이름인 것이다. 편지를 책상에 내려놓고 한 손으로 머리를 긁적였다. 음, 조금 거칠게 파바박 한 것에 가깝지만 어쨌든. 이건 일단 보류. 나중에 불러다가 잘못 보낸 거 아니냐고 물어보면 되겠지. …그래, 잘 모를 땐 역시 본인한테 물어보는 것이 제일이지. 그러니까 이건 끝. 일단 보류.
“…아, 그래. 고마워… 아 참, 나도 준비한 게 있는데. …자 이거. 우리 3학년들 또 챙겨줘야지, 안 그래? …아아, 그거… …시간 좀 걸릴 것 같아. 언제가 될 지 아직 정확히는 모르지만… 명분을 만들어둬서 나쁠 것은 없겠지.”
너무 패닉이라 잠깐 잊고 있었다. 편지에 관한 내용은 잠시 보류하기로 한 만큼, 다른 화제로 잽싸게 넘어갔다. 챙겨온 가방에서 아까 탕비실에 놓은 초콜릿보다 좀 더 좋은 초콜릿, 깔끔하게 포장된 초콜릿을 꺼내 유민에게 건넸다. 그리고 공식 업무가 아니니 명분을 만들어두겠다는 말에 미안해져서 눈썹을 내렸다. 괜히 신경쓰이게 만든 것 같아서 미안하고, 면목이 없다. …그래도 선뜻 도와주겠다고 나선 부원들에게는 정말로 감사하고 있다. 아, 잠시 다른 곳으로 빠지려는 생각을 붙잡고 머리카락을 살짝 꼬았다.
“…그런 생각은 하지 마. 그냥 서로가 최선을 다 하면 돼.”
서로가 각자 일에 최선을 다 한다면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고, 발목을 잡네 마네 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애초에 발목을 잡느니 어쩌느니 하는 말 자체가 싫었다. 레벨의 격차를 더 벌려놓는 듯한 그 말이. 하지만 그런 말이 싫다고 대놓고 말하기엔 자신의 위치는 너무 높았다. 이미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해 봐야 좋은 시선은 받지 못하는 법이다. 그러니 이만 말을 아끼도록 하자. 그냥 서로가 최선을 다 하면 된다고, 그렇게 말하고 씁쓸하게 웃었다.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나래.. 나래와 일상을 돌려서 상대를 밝혀내야..!(의-지(? -
890 다빈주 (8893099E+5) 2018. 2. 14. 오후 10:34:42갱신... 그 리아주... 미안해요ㅠ 제 몸상태 때문에 자꾸 텀이 길어지네요ㅠ 내일 아침이나 쉬었다가 답레 드려도 될까요...? 킵 부탁ㄷ려요,,8-8
너무 심하게 체헤서 몸이 계속 울렁거려서....ㅠㅠㅠㅠ -
891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0:34:44ㅋㅋㅋㅋㅋㅋ다들 분홍빛에 이끌려 오셨나요! 다들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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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0:35:02앗... 다빈주... ;ㅁ; 아이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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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분홍빛의 요정 (0141842E+5) 2018. 2. 14. 오후 10:36:27>>890 앗 다빈주ㅠㅠ괜찮으세요..??? 답레는 나중에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 푹 쉬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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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나래주 (5628496E+5) 2018. 2. 14. 오후 10:38:06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ㅋㅋㅋㅋ..... 분홍빛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군요...
다빈주는... 힘내세요 아이구야 ;-; -
895 유민-하선 (2584576E+5) 2018. 2. 14. 오후 10:41:38"...네 자리에 있는데 네 것이 아니면 누구 거야? 받는 사람 이름이 없는 거야, 당연히 그 자리를 쓰는 사람이 받을테니까 안 쓴 거겠지. 후후. 다른 사람에게 보낸 편지가 왜 네 자리에 있겠어? 너에게 그 사람에게 대신 보내달라고? 그럴 리가 없잖아."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다고 생각하며 유민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저지먼트 부장의 자리를 헤깔릴리도 없고... 그렇다고 부장에게 이 편지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의미에서 그 자리에 뒀을리도 없고. 아무리 생각해도 유민의 입장에서는, 그녀가 괜히 부끄러워서 그러는 것이라는 결론밖엔 나오지 않았다. 그 이외에 대체 무슨 결론이 또 있단 말인가. 러브레터 받아보는 것은 처음인가? 그리 생각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그는 파일을 저장하면서, 또 작업을 하면서, 그녀에게서 초콜릿을 받았다. 이어 땡큐라는 말을 건네면서 그는 자신의 자리에 놔두었다. 부실에 있었던 초콜릿 하나, ㅡ아마도 이니셜로 보아 리아가 아닐까 싶지만...ㅡ 전에 나래에게 받은 초콜릿 하나, 그리고 지금 받은 거 하나, 그리고 얘기는 안 나눴지만, 자신의 또 다른 후배가 놔둔 하나. 이것으로 4개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소중하게 먹기로 결심하다가, 이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잠시 손을 멈추고 피식 웃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그것은 평소의 능글맞은 목소리와는 조금 거리가 멀었다. 씁쓸하게 웃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다시 노트북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흘러가듯이, 정말로 물이 흘러가듯이, 태연한 분위기로 말을 이어나갔다.
"너는 레벨5야.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그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 ...별로 상관없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실제로 사실이라는 것이 그런거고. 괜히, 신경쓰는 척 하면서 이야기하지 않아도 돼. 딱히 신경 안 쓰니까."
그저 그런 말을 중얼거리듯이 이야기하며, 그는 파일의 저장버튼을 꾹 눌렀다.
//그리고 그 플러그는 터지게 되었고...(끄덕) -
89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0:42:06다...다빈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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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0:43:31...하선이 오늘 완전... 뭐야 왜 또 플래그...(미간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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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0:50:34으음..유민이가 찌질한 탓입니다. 아무래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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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00:22흐흐음... :3 우짤까나... 씨렷-스한 흐름으로 가면 넘모.. 좀... 흠...
-
900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1:00:56음..음...캡틴이 원하는대로 가시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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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06:05음믐므... :3 선택장애에는 다이스다!(?
.dice 1 2. = 1
1 도망치자! 도망쳐!
2 멱을 잡는다(?(멱살 아니고? -
902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1:06:31멱을 잡는다니..! 동물의 멱을 따는건가...!(??)
-
903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06:54않이 따면 죽으니까 따는 건 아니고...(????
ㅋㅋㅋ암튼 금방 써올게요! -
904 라이나주 (5466643E+5) 2018. 2. 14. 오후 11: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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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1:12: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유민이.데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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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17:35>>0
텅 빈 종이위에 선을 그리기 시작해 하나의 도면을 완성시켰다. 도면이라기 보다는 입체적으로 만들어진 지도라고 하는게 더 어울리겠지만.
이제 이걸 토대로 더욱 다양하게 능력을 사용하는 법을 연구하는거다. 일단, 복잡하게 좌표를 꼬아버릴 수 있을정도까지 실력을 늘려야겠지.
//ㄱㅐㅇ...신... -
907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1:18:47어서 오세요! 윤호주! :)
-
908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19:29후후 분홍색은.. 있었는가...?
-
909 하선-유민◆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19:38피식하는 웃음과 함께 나온 목소리는 평소의 그 목소리와 조금 달랐다. 분위기는 그저 물이 흐르듯 태연했지만, 말의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아- 오늘은 무슨 날인가. 날이긴 날이지. 발렌타인데이니까. 근데 그거랑은 또 다른 의미로 뭔가 날인 것 같다. 왜 이러지 오늘.
“말의 의도가 그리 긍정적으로는 들리지 않는데… …저번에도 얘기했던 것 같은데, 강유민. 나는 네가 못미덥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발목을 잡는다 생각한 적도 없어. 너뿐만이 아니야. 우리 부원들 전원을 그렇게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대체 넌-”
신경은 쓰였지만 지금껏 계속, 계속해서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다. 말하고 싶어도 타이밍을 놓쳤으니까 넘긴 적도 있다. 오롯이 친구로서 다가가도,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유민이 항상 꺼내는 말이 있었다. ‘우리 사이에 레벨이란 것이 있다면’이라는 말이 언제나 따라오는 것이다. 언제나 그랬다. 레벨에 상관없이 친구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으면서도, 반드시 레벨에 대한 것을 입에 올린다. 벽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스스로가 벽을 세워놓고 있는 듯한 언동. 신경 안 쓴다고? 지금 그 누구보다도 신경 쓰고 있다는 듯이 행동하면서, 말하면서.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왜 너는 그렇게 말하는 거야. 마치 스스로가 그런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처럼, 그런 말을 듣기 원하는 것처럼.
“넌… …아니야. 미안하다. 오늘 좀 피곤해서 그런가, 말이 날카롭게 나오네…”
팽팽하게 당겨져서 금방이라도 끊어질듯한 머리 속의 무언가를 억지로 가라앉혔다. 소중한 친구 사이가 멀어지는 것은 두렵고 무섭다. 생각한 말을 꺼내버리면 아슬아슬한 이 관계가 끝날 듯한 느낌이 든다. 아슬아슬? 왜 아슬아슬이라고 표현했지? 같은 3학년 동기고, 1학년 때부터 같이 저지먼트에서 굴렀고, 농담도 제법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사이…지만 자꾸만 벽을 세워서? 입술을 꾹 물고 잠시 침묵하다가 두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뭔가, 지친다. 책상 위에 있던 보고서와 서류 몇 장을 챙겨 들고, 의자에 놓았던 가방에 넣었다. 초콜릿과 편지는... …어차피 불러서 물어봐야 하니 여기에 두고 가도 되겠지. 완벽하게 내 것이라는 보장이 없으니. 그냥 두는 것이 좋겠다. 챙길 것을 다 챙기고 문 쪽으로 걸어가며, 유민을 돌아보지 않고 그냥 정면만 보며 말했다.
“……먼저 들어간다.”
원래라면 ‘늦지 않게 들어가라’던가 ‘초콜릿 맛있게 먹어라’같은 말 한마디 정도를 더 붙였겠지만, 오늘은 영 말이 나오지 않았다. 짤막하게 먼저 간다는 말만 남기고 부실을 나섰다. 힘들다. …힘들어. 얼른 가서 쉬어야지. …쉰다고 이 힘든 것이 풀리진 않겠지만.
//어쩌다보니 막레가 된 느낌...입니다만... -
910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20:02윤호주 어서와요 :)
음... 분홍빛과 캐오스가 함께 있습니다(?? -
911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11:20:05랴주 리갱합니다! 그나저나 이제 발렌타인데이가 끝나기까지 한시간도 남지 않았는데, 결국 제대로 핑크핑크한 사건은 나래쟝의 편지 말고는 없었군요..(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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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21:09리아-주 어서와!
그러타믄 거기서 핑쿠의 요정 리아-주께서 분홍빛을 증폭시키먼 됩디다(빵긋 -
913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21:30그러게요... :3 저희 스레에 핑크핑크 폭탄은 언제쯤 터질까요 분홍빛의 요정님?(신탁받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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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21:47ㅋㅋㅋㅋㅋㅋㅋ암므튼 리아주 어서와요 :)
-
915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11:22:12>>912 예...?(흐릿)
-
916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1:22:23이것은 이어야 하나...막레가 되어야하나... 으음...
.dice 1 2. = 1
1.깔끔하게 털어놓는다.
2.그냥 보내버린다. -
917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11:23:13>>913 ㅋㅋㅋㅋㅋㅋㅋ신탁인가욧! 조씁니다..! 우리 스레에 핑크빛은..! 핑크빛은..!!
......(응답없음(??? -
91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1:23:20좋아...시리어스가 되지 않게 진지하게 유민이가 생각하는 것을 털어놓아야겠어...(끄덕)
-
919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23:50>>915 (빤히(끌려감
>>916 깔끔하게 털어놓는다니 이제 윤호쟝 저지먼트서 퇴출당할 위기가... -
920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26:15>>917
아닛.. 응답없음이라니... 이것은 필시 제물이 부족하다는 의미!!!(???
산제물을 바쳐야한다! 산제물!! 우우!!!(원시부족 빙의(???!???(대체 -
921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11:26:33>>919 (시선회피(????
리아 : (초콜릿을 바라보며) ...역시 제가 먹어야겠죠? -
922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27:24>>920 do u no da wae
꺾꺾꺾꺾꺾(해석: 유민주를 제물로 바치자(???? -
923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28:55아니죠 여기서는 핑크빛 후보인 윤호주를 제물로 바쳐야...(?????(기적의 논리왕
-
924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29:32
-
925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11:29:37>>9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산재물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
산재물로는 핑크빛이 보이는 사람이 좋습니다^^!(???????? -
926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29:54
-
927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11:31:43>>924 30분도 안 남았다구욧.. 무리입니다!(흐릿)
-
928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32:34>>926 요정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핑크빛이 보이는 사람을 바치라고!!!(광신도(대체
음.. 배고파서 약과를 하나 먹으려고 했는데 포장이 뜯어지지 않아요... ...봉인된 약과인가... -
929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33:29핑크빛의 요정이여 그대는 분명히 더 나아갈 수 있을것이다!
포기하지말라!(?
그것과는 별개로..
아직 일상중일텐데 이나주와 계속 엇갈린다... -
930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1:34:24다 쓰긴 했는데 정말로 괜찮은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난 지르겠어.(끄덕)
-
931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11:35:47>>928 (흐뭇(???
>>929 ㅋ..ㅋㅋ...ㅋㅋㅋ.....지금은 일상은 무리일 듯하니 짧은 독백만 쓰...겠습니다 발렌타인 지난 후에 올라올 것 같지만!! -
932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35:54>>928 내가 약과를 봉인했다(당당(??
대체 뭐길래..! -
933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37:20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께서 스스로를 희생하여 분홍 제네레이터를 작동시킬 생각이시다!(감-동
나도 독백이나 쓸까..
보다 이름 길어! -
934 유민-하선 (2584576E+5) 2018. 2. 14. 오후 11:37:53"...모르겠어. 네가 뭘 생각하는지 말이야."
하선의 말이 끝나자 유민은 작업을 멈추고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부원들 전원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 하지만, 정작 그녀가 부원에게 의지한 적이 있었나? 자신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어쩌면 그것이 컸을지도 모른다. 그때 식사할때도 분명히 적어도 3학년들에겐 이야기하는 것을 고려하겠다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결국, 그녀의 입에선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타저지먼트 부장의 입에서 그녀가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듣게 되었다. 그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때 느낀 감정은....
"...내가 입원했을 때, 내가 그렇게 되었을 때...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고, 네가 다른 저지먼트 부장이나 안티스킬의 입에서 그 말을 들었다고 한다면 너는 기분이 어땠을 거라고 생각해?"
아마도 그녀도 자신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지 않았을까? 정작 자신들에겐 이야기하지 않으며, 언제나 자신들이 모르는 곳에서 레벨5들끼리 이야기가 진행되고 그들끼리서 무언가가 펼쳐지고 조사가 진행되고 해결된다. 그것에 작게 혀를 차면서 그는 초콜릿 중 하나를 꺼내서 그것을 천천히 씹은 후에 삼켰다.
"너는 레벨이 관계없다고 이야기하지만, 무언가를 할때는 레벨5인 이들에게 찾아갔어. 그것에 대해서 내가 탓할 수 없는 것도 알아. 확실히... 객관적으로 바라보자면 레벨5가 더 전력이 되니까. 위험하지 않을테니까. ...그리고, 가장 확실하니까. 그렇기에 나는 너의 행동을 부정하지 못해. 그저... 네가 뭘 생각하는지 난 잘 모르겠어. ...정말로 우리들을, 아니, 우리 3학년들을, 아니 더 나아가서 나를... 레벨을 떠나서 정말로 믿을 수 있는 동료로서 의식하는지 모르겠어. 왜냐하면, 넌 절대로 그 부장이 말하기 전엔 우리들에게 말하지 않았을테고... 앞으로 또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법이 없으니까. 또, 우리 저지먼트가 아니라 다른 레벨5 부장들을 찾아가서 서로 뭔가를 할지도 모르는 거니까.. 그리고 또 다시, 다른 누군가에게서...네가 그런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피식 웃으면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눈을 감으면서 말을 이었다.
"...이건 내가 하는 한탄소리. 들어갈거면 들어가. ...그저, 그때의 일로 조금 삐져있는 부원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줘. 잊어버려도 좋고, 무시해도 좋아. ...그저, 부실에서 혼자 하는 혼잣말과 같은 거니까. 내가 정말로 듣고 싶었던 사과는,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했다..라는 그런 것이 아니야. ...그냥, 가끔은 우리들에게 의지했으면 좋겠어. ...적어도 시운이나 요셉이 같은 3학년에겐 말이야. ...우리들도 너와 똑같은 기한동안 일한 저지먼트 일원이니까."
작게 피식 웃으면서 그는 이어 한쪽 손을 들어 가볍게 흔들었다.
"잘 가. 하루 수고했고. 후후. 연애편지는 꼭 답해라. 정말로. 받고 말고를 떠나서 말이야." -
935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11:38:50>>9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이보다 저의 심정을 잘 대변해주는 이름도 없죠!(대체...
앗 윤호주 독백!(착석(님 독백은요;;
역시 등가교환의 요정이십니다 기왕이면 핑크빛 독백으로 기대합니다(???? -
936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41:39>>935 등-가교환의 수호자니까 핑쿠독백이면 그에 따라 핑쿠 독백으로 올려드리겠읍니다(나쁨
오오 유민이 오오...
찔린다... -
937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43:01오오.. 찔린다...(팩트리어트 미사일
이러면 막레로 할 수가 없...어... 더 이어야 한다...!(의-지 -
938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1:46:41뭔가 여기서 이렇게 보내면 둘의 사이가 그냥 와장창 깨질 것 같아서 그냥 유민이로 질러버린 1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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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요셉 - 훈련 (0476389E+5) 2018. 2. 14. 오후 11:47:39>>0
기숙사 침대에 누워 초콜릿을 까먹으며 포장비닐은 능력으로 쓰레기통으로 보내는 11시 47분
비록 레벨1이라 능력을 사용하는데 오래걸리지만 일어나서 쓰레기통까지 향하는것보다는 편하니까 -
940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1:48:14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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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Капитан◆YdCzFQd4qI (1147764E+5) 2018. 2. 14. 오후 11:49:07요셉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아니 와장창까진 아니었을텐데... 대신 하선이가 팩트리어트 미사일을 맞아부렀어...(흐릿 -
942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11:50:46>>936 ㅋㅋㅋㅋㅋ아니 이런 나쁜 사람..(흑흑(???
좋습니다! 어차피 발렌타인인 만큼 분홍빛이 들어간 독백을 쓸 생각이었기에..! 그러니까 윤호쟝의 분홍빛 핑크핑크한 독백 기대하겠습니다^^! -
943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11:51:10요셉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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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유민주 (2584576E+5) 2018. 2. 14. 오후 11:52:08어쨌든 기다리면 핑크핑크독백이 나온다 이거죠..?(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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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윤호 (7849713E+5) 2018. 2. 14. 오후 11:53:28죠세프주 어서와!
오늘도 7분밖에 남지않았다! -
946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0141842E+5) 2018. 2. 14. 오후 11:54:00>>944 스레에 핑크빛이 없어 셀프생산하는 것으로...(처량(???
랴주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새벽 늦게 혹은 내일중에나 올릴 것 같구욧... 손이 느린 사람은 슬픕니다 흐흑 -
947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1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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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12:01:11하지만 여러분들...분홍빛은 나왔다구요? 나래가 고백하려고 한 사실이 드러났잖아요? 이제 조만간에 밝혀질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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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12:01:35않이 아무것도 안썼는데...?(동공지진
암튼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되었다!
새로운 독백을 쓰러가볼까! -
950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12:01:58>>948 그렇지! 하지만 나래주는.. 지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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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강유민-훈련 (033631E+56) 2018. 2. 15. 오전 12:04:14>>0
"......"
자신의 찌질함. 자신의 속마음. 그 모든 것을 잠시 묻어둔채, 그는 조용히 손바닥 위에 자신의 힐링 볼을 생성했다. 이런 거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기에... 그렇기에 그는 조용히 아무런 말 없이 그것을 생성하면서 통통 쳤다.
그러다가 그것을 펑 터트리며, 자신의 주변에 떨어지게 했고, 그 녹색의 빛가루는 그의 몸으로 천천히 스며들었다.
사실 그의 몸엔 상처가 없었다. 그렇기에 이런 것을 한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도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씁쓸한 마음의 치료는 가능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그저 천장만을 바라보면서 작게 웃어보였다. 그저 조용히... 그저 조용히... 그저 조용히... 참으로 자신은 한심하기 그지 없는 이였다.
"......."
그저 그가 짓는 것은 침묵 뿐. 아무런 행동도 생각도 하지 않았다. 실눈인 상태의 두 눈을 조용히 감을 뿐...
//그리고 이것으로서 유민이가 레벨5 팀 제외하고 저지먼트에서 계수 2위가 되었다...후후..길었군요. -
952 하선-유민◆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2:25:41부실을 완전히 떠나기 전에 들린 소리에 발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일이 꼬여도 단단히 꼬였다. 그대로 문가에 이마를 툭 기대고 서서 유민의 말을 천천히 곱씹었다. …그래,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하다. 오히려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면 이상할 정도네, 듣고 보니. 하지만 그럴 의도는 없었다.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그렇게 보였다면, 사과하는 게 맞겠지만.
“그렇게 생각할 만 하네. 그래, 충분히 그럴 수 있어. …하필이면 셋 다 레벨5라 그렇게 보이겠네.”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꽤나 모순적이었다. 못미덥다 생각하지도 않고, 발목을 잡는다 생각하지 않는데, 동시에 부원들이 다치거나 힘들어질까 걱정이 되었다. 머리 아프고 힘든 일은 나 혼자만 겪으면 된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기만하는 걸로 보이기도 하겠구나. 그래, 그 부분은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레벨5가 더 전력이 되니까, 위험하지 않으니까, 확실하니까 가서 의논한다니… 그건 약간 전제가 잘못되어 있었다.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하나. 한숨을 쉬며 다시 부실로 천천히 들어왔다.
“믿고 안 믿고는 자유인데, 나는 진아랑 지은이가 레벨0이었어도 찾아 갔을 거야. 너네를 믿고 못 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예전부터 그랬거든. 자연스럽게. 오래 알고 지낸, 친구를 넘어선 가족 같은 관계니까. 무슨 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가서 얘기하고 그래. 지은이가 의뢰라는 표현을 쓴 건, 그것도 우리 사이에선 장난처럼 던지는 말이라. …레벨5라서 끼리끼리 뭉친다고 생각하고 싶다면 그냥 그렇게 생각해도 돼. 어차피 남들 눈엔 그렇게 보이는 모양이고. …어차피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고.”
툭 말을 내뱉는 것과 동시에 뭔가, 아까와는 다른 방향으로 무언가가 툭 끊어진 느낌이 들었다. 아- 정말, 안 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입은 멈추지 않았다. 모르겠다. 이제 모르겠어. 그냥 주르륵 흘러 나오는 대로 놔둘래.
“…모르겠다. 나는 그냥 너네가… …부원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힘든 건 나 혼자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만 좀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그렇게 보이는구나… 그래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미안하다.”
뭐랄까, 정말로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어깨가 절로 축 처지는 느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다시 몸을 돌려 부실을 나서려고 했다. 발이 축축 늘어지는 느낌. 마치 그냥 땅인데도 늪을 걸어가는 것처럼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 …늪에 빠진 건 발이 아니라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느낌. …많이 지쳤나 보다.
//대신 하선이의 멘탈을 흔들어 봤습니다(???) 는 쓰고보니 그냥 우울감 max 아무말대잔치...(동공지진) -
953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2:26:23좋아 슬슬 다음 스레를 세울때가 왔군요! :3 부제를 고민할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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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라이나주 (9447876E+5) 2018. 2. 15. 오전 12:32:28CHO : 알데히드기
CO : 카보닐기
La : 란타넘
Te : 텔루륨
알데히드기 카보닐기 란타놈 텔루륨 합성물을 먹는날! -
955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2:33:27는 이미 어제가 되었죠!(잔인
이나주 어서와요 :) -
956 라이나주 (9447876E+5) 2018. 2. 15. 오전 12:35:36그럼 어제 받은 독극물을 먹지 말아야 할 이유! 로 부제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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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2:36:38아닠ㅋㅋㅋ 부제 추천이었나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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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12:38:22어제 받은 독극물을 먹지 말아야 할 이유...!!(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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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12:39:13않이 그런데 유민이도 부장님도 멘탈...멘탈이...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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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2:42:32분명 시작은 분홍빛 캐오스였는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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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유민-하선 (033631E+56) 2018. 2. 15. 오전 12:42:57"...그렇다면 최소한 그렇게 말해주면 좋잖아."
실눈이라서, 아마 자세히 보이진 않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고 있었던 그는 그 상태에서 한탄하듯이 이야기했다. 그녀가 자신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듯이 자신 역시 마찬가지였다. 타인이니까. 그냥 타인이니까...
이어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 하선에게로 다가갔고, 나가려는 그녀의 팔을 조심스럽게 잡으려고 하면서 하선의 이름을 불렀다. 아무리 그래도 손을 잡을 수도 없고... 어찌되었건, 자신의 의도가 어찌되었건, 그냥 적어도 이대로 그녀를 보내고 싶진 않았으니까. 자신의 말로서 시작된 것이라면 자신이 책임을 진다. 적어도 이대로 끝내는 것은 그다지 낭만적이지도 않고 좋지도 않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런 것이 있으면 말을 하면 좋잖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너도 몰랐던 것처럼 나도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너희 3명이 그런 거라고 한다면, 의뢰가 그런 의미라면 그렇게 이야기해주면 좋잖아! 그래. 그건 내가 잘못 생각한 거야. 인정할게. 그 점은 사과하겠어. 하지만... 너만 좀 열심히..? 부장이기 때문이야? 아니면 레벨5라서? ...나는... 그런 것이 싫어. 레벨5니까, 좀 더 해야한다. 부장이니까 좀 더 해야한다. 그것이 이 인첨공에 있어서 그렇게 절대적이야?! 아니면 레벨5가 되면 그렇게 해야한다는 법이라도 있어?!"
이어 그는 고개를 아애로 푹 숙였다. 어쩌면...자신이 저지먼트에 들어오고서, 아니...인첨공에 들어오고서 이렇게까지 언성을 높여보는 것은... 아마 그때 자신의 후배이기도 한 윤호의 사건 이후로 처음일지도 모른다.
"...모른다고..서하선. 네가 방금 전에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 것처럼... 나 역시, 네가 그렇게만 하면 나도 몰라. ...네가 레벨5건, 뭐건..그런건 상관없어. 부장이건 뭐건..알게 뭐야. 나에게 있어서 너는 서하선. 나와 저지먼트 동기인 이. 그것 뿐이야. 그러니까... 제발..부탁이니까... 혼자서 뭐든지 하려고 하지 마. 아무도, 너에게 그런 것을 요구하지 않아. 그런 것이 레벨5에게 요구된다고 한다면....그런 시스템 따위...."
이어 그는 고개를 들면서 하선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녀가 어떻게 생각해도 좋았다. 자신은, 그저 하고 싶은 말을 할 뿐이니까.
"나는, 레벨5, 레벨3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우리 사이에 레벨이 존재한다면, 단지 너와 나는 절대적인 존재인 레벨5. 그리고 겨우 엘리트의 시작점에 오른 레벨3. 그 정도의 가치지만 그것이 없어지면 서하선과 강유민. 그 뿐이잖아. 어려울지도 모르고, 힘들지도 모르지만...적어도 나에게는... 아니, 그런 자격은 없으니까.. 적어도 동기인 우리들에게는, 레벨5의 책임의식이니, 부장의 책임의식이니... 벗어줘. 물론 부장이라는 책임감은 있어야겠지만.. 그래도, 부장이고 레벨5이기 이전에 너는 우리 동기고 내 친구고 내 동료야. 1학년때부터 같이 저지먼트 생활을 한 동료. 그리고 동기."
이어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다시 고개를 아래로 내리면서 작게 중얼거렸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서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
962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2:47:11핑크색 캐오스에서 시작해 씨-렷스의 정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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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12:47:57.....하지만 어차피 둘이서 풀어야 할 사안이었고...(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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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2:48:12...뭐 그건 그렇죠...(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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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12:49:40않이... 꽃길만 걸어주세요 저지먼트..ㅠㅠㅠㅠ(관전하다 눈물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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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12:53:59에...어....음...어어어...(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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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2:56:19캡: 흠... 그래서 불꽃길을 준비해봤습니다
하선: 미친 -
968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12:59:25레벨5 부장님이 왜 불꽃길을 걸어요...?! 유민이가 걸었으면 걸었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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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1:01:09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꽃길이.. 불꽃이... 불꽃길 말구욧...(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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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05:16레벨5니까 불꽃길에서 굴러야죠 :3 굴리려고 만든 부장이랍니다!
하선: 유민아 얘다. 얘가 범인이야.(? -
971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1:06:43유민:...나도 뭐라고 말을 못해.(시선회피(오너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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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하선-유민◆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28:41느릿하게 옮기던 걸음을 멈춘 것은 팔을 조심스럽게 살짝 당기는 힘이었다. 팔을 잡힌 건가. 별로 붙잡힐 만한 이야기는 안 했다고 생각하는데… 뿌리칠 힘을 내는 것조차 지금은 너무… 지쳤다. 그냥 가만히, 잠시 멈춰서기로 했다. 붙잡은 이유가 있겠지. 그것만 끝나면 정말로 돌아가자. 가만히 서서 점점 높아지는 언성을 들었다. 레벨5니까 좀 더 해야한다, 부장이니까 좀 더 해야한다. 그렇게 생각했던 것들을, 당연하다 여기던 것들을 모조리 부정하는 말을 들은 내 표정은 지금 어떨까.
“…법은 없지만 암묵적인 기대는 있잖아. 그리고 부장이니까,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부장이고, 레벨5잖아. 받는 것이 있는 만큼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부장이니까 그 누구보다도 앞서서 부원들을 챙기고, 일을 도맡아서 처리하고. 자신보다 먼저 레벨5에 도달한 두 친구는 항상 그렇게 행동했고, 그 둘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던 자신에겐 그게 당연한 일로 보였다. 그렇지 않은 레벨5도 있다는 것을 퍼스트클래스가 된 다음에 알았지만 그건, 그냥 자신과는 별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한 번 그렇게 하기 시작하니 주변의 기대도 점점 그렇게 높아져 갔다. 레벨5니까 잘 하겠지, 부장이니 잘 하겠지. 그렇게 받는 기대를 져버릴 수 없어서,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그런 자리에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부원들을 지켜야 한다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시운이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진짜…”
좋은 친구들이긴 한데, 너무 어려운 일만 시키잖아. 이미 오랜 시간을 이렇게 살아온 자신에게, 유민이 말하는 것은 꽤나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푹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유민을 돌아보았다. 두 친구들처럼, 오래 알고 지내서 가족 같은 친구는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친구고, 소중한 동료이자 동기. 그런 친구에게 이런 말을 들으니 뭔가,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듣고 싶었던 말이기도 하지만, 뭐라 말하기 힘든 기분도 같이 드는… 미안하다는 말을 한 뒤로 침묵을 지키는 친구를 보다가 고개를 다시 살짝 숙였다. 눈가가 시큰거린다. 어울리지 않게 눈물이라도 나려는 걸까. 우는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은데. 그런 생각을 몸이 알아준 것인지, 다행스럽게도 눈물이 터지는 일은 없었다.
“…미안하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 …그래, 나한테 그건 엄청 어렵고 힘든 일이야. 하지만 그렇게 말해주는 친구들이 있으니… …노력해볼게. …걱정 끼쳐서 미안해.”
분명 단기간에 고쳐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친구들을 봐서라도, 조금은 바뀔 수 있다면 좋겠는데. 자신은 없지만. 그런 생각을 하며 한 손으로 머리를 긁적이다가, 살짝 장난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장난보다는 피곤이 더 많이 섞인 느낌이지만, 아무래도 좋겠지.
“…그래서 언제까지 잡고 있을 거냐. 나 오늘 좀 많이 지쳤어. …시간도 늦었는데 너도 얼른 가자. 일은 내일 해도 돼.”
//굉장히 의식의 흐름이라 제성함니다... -
973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1:36:54으윽 집이 아니라 그런지 잠도 안오고 속이 메스껍구만...
으아아아...(파스스 -
974 유민-하선 (033631E+56) 2018. 2. 15. 오전 1:38:13"........"
이것이 입장의 차이란 거겠지. 그리고 시운이도 비슷한 말을 했다는 것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 생각하는 것은 비슷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긴 안 그럴 수 있을까? 자신도, 시운이도.. 그리고 요셉도... 1학년때부터 같이 한 동기니까. 그러니까... 결국 생각하는 것은 비슷할 수밖에 없겠지. 물론 그 내면의 생각은 다를지도 모른다. 자신처럼 레벨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그리고 그에 따르는 것을 거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겠지만 굳이 그것을 그녀에게 말하진 않기로 했다. 적어도, 졸업 때까진...그녀와 좋은 관계로서 지내고 싶으니까. 졸업 후에는...잘 모르겠지만...
"후후. ...너에게도 너의 입장이 있을테니까. 노력이라. ...정말, 짜증나게 무섭네. 고작 19살밖에 안된 사람에게 그 정도의 압박감을 심는 인첨공이라는 곳 말이야. 후후. ...여기가 아니었다면, 그랬다고 한다면... 그땐 조금은 달랐을까?"
결국 레벨이라는 것은 그 누구에게나 저주 같은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생각에 동의하는 이는 없겠지. 아니. 있을지도 모르지만 극소수겠지. 그나마 자신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던 리아는 거짓인지 진실인지 공감해주는 모습을 보였으니까. 하지만 눈앞의 그녀는 어떠할까. 아마, 이해할 수 없겠지. 아니...그 자체가 오만이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것을 하선에게 말하게 되면 그녀는, 부장의 책임이라는 것이 있으니, 그것에 대해서 눈감을 순 없을터였다. 그렇다고 한다면...자신은...
"내일 못 해. 지금 해야 해. 후후. 발렌타인데이였잖냐. 그래서 일 내팽겨치고, 기타 연주만 죽어라 하고 와서 지금 안하면 엄청 밀려. 뭐, 덕분에 재밌는 모습을 봤지만 말이야. 후후. 천하의 서하선이 그렇게 그런 편지에 약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야."
팔을 놓으면서 그는 평소처럼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로 천천히 걸어갓다. 아직 해야 할 일은 쌓여있었고, 시간은 어떻게든 되겠지. 저 안되면 철야를 하는 거고.. 결국 제때 일을 안한 자신의 책임이었다. 그렇기에 피식 웃으면서 그는 평소처럼 이야기했다.
"아. 소문은 안낼게. 하지만...고백인가... 그런 편지인가. 후후. 네가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결국 네 책상 위에 있으니까, 네 것임은 분명한데 말이야. 오케이. 난 그것에 대해선 말 안할게. 모태솔로지만, 혹시나 상담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그렇게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그녀에게 어서 가보라고 이야기했다. 지쳤으면 쉬어야한다는 말과 함께...
//막레 분위기로군요. 다음 것으로 막레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미니...일 안했어요..(흐릿) -
975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38:37윤호주 어서와요 :)
엩 이 시간에 집이 아니라니... 귀성길이신가요? -
976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1:41:44시골임미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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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1:42:43시골이었군요. 하기사 저도 자고 일어나면...시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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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49:19시골이군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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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하선-유민◆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1:54:42“…고작 19살이라니. 내년이면 성인이야.”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어깨를 으쓱였다. 여기가 아니었다면 조금은 달랐을까, 하는 말에는 대답할 수 없었다. 인첨공이 아닌 곳에서 살았던 기억은 너무 짧고, 여기가 인첨공이 아니었다면-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그 말엔 대답을 꺼내지 못하고 넘겨버렸다.
“윽, 그건… …난생 처음으로 받은 거라서 조금 당황한 것 뿐인데, 아니 근데 그거 진짜 내 거 아닌 것 같거든? 잘못 놓은 거 같다니까? 내가 이런 걸 받을 이유가 없는데?! 뭔가 잘못됐어!”
팔을 놓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던 유민이 장난스럽게 하는 얘기를 격하게 부정했다. 책상 위에 있다고 내 거냐고, 잘못 놨을 수도 있지! 아까까지 좀 축 처진 분위기는 어디로 갔는지, 아니라고 부정하는 모습은 스스로가 생각해도 많이 격했다. 아, 머리가 지끈거린다. 아까랑은 좀 다른 의미로. …아니지, 맨 처음에는 이 의미로 머리가 지끈거렸지. 응. 아무튼… 지친다. 상담이 필요하면 얼마든지…라는 말에 뭐라 대꾸할 힘도 빠져서, 그냥 한숨만 푹 내쉬었다.
“…아무튼 그럼 난 먼저 갈게. …초콜릿 맛있는 데서 산 거니까, 맛있게 먹어라. 그럼 내일 봐.”
다른 때라면 나눠서 하거나 기다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진짜 지쳤다. 여러의미로.
친구의 호의를 받아들여 먼저 가기로 하고, 천천히 손을 흔들며 진짜로 부실을 나섰다. 일단 자고일어나서… 내일은 나래 불러다가 저 편지 누구 거냐고 직접 물어봐야겠다. 아, 물어보기 전에 편지 뜯어서 읽은 것부터 사과를 해야하나... ...머리가 안 돌아가, 일단 자야지.
//드디어 대망의 막레… 길었다…(털썩(탈진(?
유민주 늦게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이야아 중간에 씨렷스로 갈땐 좀 긴장햇서오... -
980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1:58:10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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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2:01:11아닛 리아주 아직 계셨엌ㅋㅋㅋㅋ 안 주무시나요??? :3 벌써 2시인데!
암튼 이걸로 부장님도 조금은 바뀌.. 바.. 바뀌려나...(자신없음 -
982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02:50일상 고생하셨습니다...!! 캡틴! 그리고 하선이가 뭐라고 하던지, 유민이는 절대로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끄덕)
유민:아니. 솔직히 걔 책상에 있으면 걔꺼지! 저지먼트 부장의 책상과 다른 이의 책상을 착각할 리가 없잖아. 아니면...보낸 이가 하선이를 편지 배달원으로 쓸 정도로 패기가 넘치는 이라던가.(??) -
983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2:03:08저어는 (아직도) 독백을 쓰는 중이랍니다! 물론 내일 일찍 일어나서 전의 노예가 되어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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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05:33전의 노예....(흐릿) 히..힘냅시다. 모두들..설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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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2:06:03앗.. 아아... 리아주 힘내요!(응-원
그러고보니 저도 자고 일어나면 전의 노예...(눈물
>>982
하선: ......일단.. 일단 본인 불러다가 물어봐야겠다... 그게 제일 정확할테니까... -
986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08:08다들...(흐릿) 저도 자고 일어나면 전.....이지만 저희는 진짜 적게 굽기 때문에...아무리 길어도 2시간 정도면...(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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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2:10:23암므튼 전의 노예가 될 것을 대비해 캡틴은 이만... 체력보존을 위해 수면을 취하겠습니다...(골골(?
다들 좋은 새벽 되시고... 설날 잘 보내세요! 새삼스럽지만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그럼 전 이만(털썩(쥬금(? -
988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2:10:46>>986 오... 완전 부러워요... 저희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항상 많이 부쳐서ㅠㅠ 아마 내일 아침부터 저녁까지(늦으면 그 이후까지도!) 계속 전의 노예가 될 것으로 예상중입니다...(흐릿)
모두 명절 화이팅인 것이에요ㅠㅠㅠㅠ -
989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2:11:28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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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11:55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음..음..그리고 사실 이거 유민이가 좀 더 오래 간직하려고 했는데...분위기가 지금 아니면 영영 못 풀것 같아서..(흐릿) 아무튼...관전한 분들..긴장했다면 미안해오.... -
991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12:57근데...우리..다음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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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Капитан◆YdCzFQd4qI (4062764E+5) 2018. 2. 15. 오전 2:15:39자..자기 전에 세우고 갈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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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16:39아..아닛..! 캡틴..! 주무시면 제가 세우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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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2:17:19>>990 ㅋㅋㅋㅋㅋ아니에요 긴장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잘 봤습니닷! 이에 대한 골이 깊다는 것두 잘 알았구욧.. 사실 보면서 '헉.. 이러다 진짜 부실 터지면(?) 어쩌지..' 하고 있었다는 것은 안비밀(???(대체
>>992 부제는 >>956 추천합니다(????) -
995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18:34칸... 슬립...
구아아아악 -
996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19:43정확하는 유민이가 레벨제도에 대해서 많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있는 일.. 결론은 얘가 찌질해서입니다. 물론...이번 것은, 약간의 섭섭한 감정도 터진거지만...그래도 하선이가 저리 말했기에.. 아마 레벨5끼리 뭉쳐도..그런갑다..하고 넘길 것은 분명하기에...
...그보다...슬슬 신기술을 만들어야겠어... 슬슬...힐링빔이라도 만들까..(안됨) -
997 유민주 (033631E+56) 2018. 2. 15. 오전 2:19:54....윤호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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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20:46잠이 안오는김에 노가리나 까면서 흰둥이 근황이나 풀어야겠군뇨
뭐부터 풀어야할지 감이 안잡히니까 질문해주쒜오(?? -
999 리아주 (823547E+52) 2018. 2. 15. 오전 2:20:48에고 윤호주..ㅠㅠㅠ
>>996 ㅋㅋㅋㅋㅋㅋㅋㅋ힐링빔ㅋㅋㅋㅋㅋㅋㅋ유민이의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녹색의 레이져! 이름하야 힐링빔!(아님 -
1000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21:06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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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윤호 (7739201E+5) 2018. 2. 15. 오전 2:21:13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