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170402>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20. Mors tua, vita mea (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2018. 2. 9. 오후 6:59:52 - 2018. 2. 12. 오후 6: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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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Капитан◆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6:59:52※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이 주제글의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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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실◆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48:22그리고 여기도 내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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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10:49:25놓치다니..!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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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래 (0167422E+5) 2018. 2. 9. 오후 10:49:47>>0
육아용품은 최근에 쓴 흔적이 있었다. 여기에 아이가 살던 것일까? 이런 연구실 같은 곳에 왜 아이가 있는거지? 나래는 문득 그런 의문을 가졌다. 그러면서 동화책을 정리하던 도중, 문득 눈에 익는 이름이 들어왔다.
[백윤호]
"...어라?"
왜 윤호의 이름이 여기에 있는걸까. 나래로써는 알 턱이 없었다. 부족한 단서 때문인지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억지로 쥐어짜내고 있을 뿐.
그 때, 윤호와 닮은 두 소년 소녀의 등장에 나래는 시선을 돌렸다. 그 아이들과 동화책을 번갈아 보며...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자신들을 공격하려는 상황이라도 이해해보려고 하는 것이다.
"선량한 사람에게 공격을 하다니, 참으로 나쁜 일이군요. 그래도, 당신들이 자발적으로 결정하신 일은 아니겠지요."
나래는 한층 침착하고 부드러워진 톤으로, 그들에게 일렀다.
"말씀해 주십시오. 어떤 나쁜 분들께서 이런 일을 시키셨습니까?" -
4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49:54음..음...확실한 것은 엄청나게 흥미롭습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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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10:49:57체-엣 1001을 놓쳤잖아?(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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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라이나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0:50:37그런데 정말 연구원들이 뭔가 나쁜짓 하고 있는건가?
으음... -
7 ㄷ빈주 (7476772E+5) 2018. 2. 9. 오후 10:51:29어린아이라길래 진짜로 꼬마들인 줄 알았습니다...(동공지진)
사실 다빈주가 오늘 오후 내내 꼬마들을 상대하고 오느라...(동공대강진) -
8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54:11
여담인데 지금 유민주는 무지 소름끼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 동영상을 올리고 자꾸 우리 저지먼트 애들이 겹쳐보인다..라고 했는데.. 33초경에 있는 이를 보고 윤호와 그 여동생 같은 느낌이라고 했는데..졸지에 진짜 그런 느낌이잖아..! 이거..!(흐릿) -
9 라이나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0:58:20>>8
보고 싶은데 폰이라 볼수가 없어!!! -
10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11:01:02>>7 앗... 애들 보는 일... 힘들죠... (먼산(흐릿
>>8 47초경에 나래가...! 나래가 왜 거기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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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1:03:3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때 저 캐릭터 보고 나래가 연상된다...라고도 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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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절망◆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1:04:02- 일행의 시점 -
>>982
태수의 말에 두 소년소녀는 인상을 찌푸렸다.
말을 이어나간것은 소년이었다.
"그런 녀석따위, 알 바냐. 약속도 지키지 않는 주제에... 그런 자식은 형이 아니야. 실패작일 뿐이지."
그런 그의 목소리를 통해 태수는 분노와 미묘한 불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녀석은... 죽었다고해도 싸!"
>>988
싸늘한 표정과 차가운 목소리로 두 사람을 압박하듯 나선 유민의 행동에 소녀는 잠시 움찔거리듯 뒤로 물러섰지만 소년은 그렇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지만 우리가 있어. 이번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난... 아무도 구할 수 없게 돼!"
상당히 진지해보였다. 그는 옷소매를 걷으며 팔을 드러내보였고 그녀와 마찬가지로 그의 손 주변의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으나 그 정도가
옆에 있는 소녀보다는 약해보였다.
"어디있는지 알고싶으면... 알아서 찾아봐."
>>994
소년은 고민했다. 정말로 이게 옳은일인지 그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살기위해서라면, 그녀를 지키기위해서라면 할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996
소녀는 기겁하는 표정으로 다빈의 행동을 바라보더니 한 발짝 뒤로 물러나 경계태세를 취했다.
>>997
"제3자따위가 우리에 대해서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마! 너희들은... 전부 다!"
소년의 신경만 건드릴 뿐이었다.
"그만, 그만해..."
금방이라도 그들을 공격하려는듯한 소년의 행동을 소녀가 제지했다. 망설이는 이유라도 있냐며, 계속해서 윤호의 행방을 물어오는 것 때문에 지쳐버린거라고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태수는 알 수 있었다.
소년은 자신을 제지하는 소녀를 바라보고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듯 이를 갈았고 자신의 분을 못 이기는듯 서서히 팔을 내렸다.
생긴 건 윤호와 닮아있었지만 성격은 그와 다른것이 슬슬 눈에 익어갔다.
소녀는 잠시동안 망설이더니 이내 가로막고있던 입구를 비켜섰고 그들을 향해 돌아보고선 입을 열었다.
"엄마... 아니, 선하가 기다리고있어요. 윤호는... 오른쪽으로 꺾어서 길게 뻗어져나간 복도 끝 커다란 문 뒤쪽에 있을거에요."
소년은 벙찐 표정으로 소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를 이해할 수 없었다. 어째서 그들을 그냥 보내주는거야? 그가 가만히 있지 않을텐데?
하지만 소녀는 눈빛만으로 소년의 물음에 답해주고선 깊게 숨을 들이내쉬었다.
"나는..."
고개를 떨궜다.
한 편, 그들이 기다리고있다고 말한 선하는 아니나 다를까 복도 끝에 위치한 커다란 문 앞에 우뚝 선 채 일행들을 기다리고있었다.
그 짧은 사이에 무슨일이라도 벌어진걸까? 그녀의 표정은 사뭇 진지해보였다.
- 윤호의 시점 -
"뭘 부정하고있는거야?"
말끝을 늘어트리며 괴로움을 참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그와는 달리 남성은
여전히 그를 바라보며 웃고있었다.
마치 이 상황이 그 어떤 것보다도 재미있는 개그프로그램이라도 되는 것 마냥 터져나오는 웃음을 굳이 참지 않은채 킥킥 흘려보냈다.
"이렇게 웃고 있지만 말이야, 널 기른건 나라는 걸 잊지말아줘."
"......"
"일어나."
"......"
"일어나."
"......"
"일어나라고."
윤호의 멱살을 잡고 일으켜세우는 그는 그대로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더니 눈을 부릅 뜬 상태로 그의 손에 차가운 감촉의 쇳덩이를 쥐어주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자, 지금 너에게 선택지를 줄게. 날 쏴죽이거나, 아니면 말거나."
"으으으으윽..."
머리를 붙잡고있던 윤호는 자신이 들고있던 총을 내려다보더니 이를 갈며 다시 그를 올려다보았다.
이대로 그를 쏴버린다면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게 한 층은 나아질게 분명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두 번 다시 되돌아 올 수 없는
길을 걷게될지도 모른다. 그를 죽이게된다면...
"자, 당장! 하하하하하, 이게 내가 너에게 보여주는 마지막 쇼다! 쏘고 모든 고통을 덜어버릴지, 아니면 쏘지않고 계속 괴로워하며 결국엔 미쳐버리던지!"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방아쇠를 당겼다.
차가운 총성이 울려퍼졌다. -
13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11:07:46나래주는 이번턴은 스킵할게요... '^' 설거지를 하라는 압박이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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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ㄷ빈주 (7476772E+5) 2018. 2. 9. 오후 11:08:01느어어.... 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내일이 주말 마지막 출근일이다...!!!(환호)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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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절망◆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1:08:59다빈주 잘자고 나래주는 알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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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절망◆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1:09:18오늘내로 다 끝내려고 하니까 역시 너무 길게늘어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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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강유민 (5937939E+6) 2018. 2. 9. 오후 11:12:34>>0
"........"
이번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그렇다는 것은 이전에도 뭔가 일을 실패했다는 이야기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다른 이들에 대한 대답을 전부 들으면서 침묵을 지켰다.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그는 조용히 입을 열면서 대답했다.
"...스스로를 지키고 싶다면 불합리한 것에 굴하지 마. 그런 것에 굴하고 그런 것에 적응해버리면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스스로를 지키고 싶고 남을 구하고 싶다면...!!!!"
결국 그의 목소리는 엄청나게 커졌고 근처의 벽을 주먹으로 있는 힘껏 꽝 쳤다. 살이 살짝 까이긴 했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그는 능력을 써서 자신의 주먹을 치료한 후에, 그 둘을 스쳐지나가면서 다시 조용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불합리한 것, 남을 해치는 것으로 합리화를 시키지 마. ....그것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결국 자기 자신을 더 비참하게 만들 뿐이니까. ...전혀 낭만적이지도 않고."
그 이상의 말을 하지 않고 그는 소녀가 말한 방향을 향해서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대체 무엇이 그를 이렇게까지 싸늘하게 만드는 것일까? 그것은 전혀 알 길이 없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의 그는 평소와는 다르게 상당히 싸늘한 느낌이라는 것이다. 뭐가 그리 마음에 안 들고, 뭐가 그렇게 짜증이 나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이어 그는, 바르게 앞으로 달려나갔다. 일단 백윤호, 그와 만나야만 하니까.
그리고 그 끝에서 만나는 선하를 바라보면서 유민은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진지해보이는 그녀의 표정을 바라보며 그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선하라고 했었나? 그래? 그런 진지한 표정으로 서 있으면, 뭔가 할 말이나 할 행동이 있다는 것일텐데..뭐야?" -
18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1:12:58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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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한태수 (7962286E+5) 2018. 2. 9. 오후 11:13:35>>0
" 내 생각에는 음.. 선하라고 해야하나? 후배님은 후배님 여동생. 그러니까 너희 엄마를 구하는데 최선을 다했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왔잖아? 너희 가정일. 나는 잘 모르겠지만 이건 확신할 수 있어. 저지먼트는 약속을 어기지 않아. "
느긋하게 말하며 길을 비켜주는 여자애를 보고는 미소를 지어 보인다.
영감, 만들어졌어도 가족이니까 이 아이들도 가족을 걱정하는 거겠지..
" 자 그럼.. "
탕-
나른하게 발걸음을 옮길려는 순간 울리는 총성. 피가 식어가는 듯이 공기가 싸늘해졌지만 나는 최대한 당황하지 않았던 척을 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 너희들도 가지 않을레? 결말이 어떻게 나오든, 이 이야기의 결말을 알아야할 책임이 너희들에게도 있으니까. 음 남자애 쪽은 솔직하지 못하니까 그냥 대려가야 겠다. 자자 어서가자 "
딱딱한 분위기를 최대한 풀어보려고 노력한다.
나쁘게 말하면 진지하지 못한다고 해야겠지. 이런 순간에도 장난을 치는 내가 얼척이 없다고 스스로도 생각하지만.. -
20 한태수 (7962286E+5) 2018. 2. 9. 오후 11:14:06아 오타 무엇.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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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라이나 (4130022E+5) 2018. 2. 9. 오후 11:15:58>>0
소리치는 것에 약간 놀랐다. 하지만 알수 있다.
“맞아. 나는 너희들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그저 우리는.”
“윤호를. 선하를. 그리고 다른 모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거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우리보다 강하든. 약하든. 저지먼트인 이상 우리가 할일은 바뀌지 않아.”
다행히... 일은 싸움없이 넘어 갈수 있었다.
가리킨 방향으로 향한다.
선하... 라고 불리는 소녀가 있다.
“우리. 지나가야해.”
짧은 말로 시작했다.
“윤호가 위험해. 우리가 해야하는건 싸우는게 아니라 어서 윤호를 돕는거야. 제발. 우리를 도와줘.” -
22 절망◆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1:19:59이번에도 말하는걸 까먹다니 건망증인가...
25분까지만 기다릴게오- -
23 라이나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1:20:01유민이 말투가 꽤 날카로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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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라이나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1:20:49>>20
괜찮아요! 저도 맨날 오타 내고는 하는 걸요! -
25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11:21:16아앗 랴주는 이번 턴은 빠질게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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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1:22:03>>23 음..다시 말하지만 무지 화가 난 상태입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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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절망◆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1:22:11그러타믄 곧바로 다음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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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절망2◆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1:26:34
>>17
소년은 그의 말에 무언가를 느끼기라도 한듯 멍하니 그를 바라보고있을 뿐이었다.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멍하니 주먹을 쥐고 두 눈을 꼭 감았을 뿐이었다.
이후 유민의 목소리에 멍하니 커다란 문을 바라보고있던 선하는 등을 돌려 그와 저지먼트 일행들을 돌아보았다.
뭔가 할 말이라도 있냐며 묻는 그의 목소리에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고개를 끄덕이고선 다시 커다란 문을 바라보았다.
"...나, 들었어. 모두가 있을곳으로 돌아오라는 오빠의 목소리를. 그러니까 갈 거야. 모두랑 함께."
그 모두란, 지금 이 곳에 있는 일행들 전부를 말하는 것이었다.
>>19
"아니, 우리들은.."
"그냥 남아있을거야."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진지하지 못하게 장난을 치는 그의 반응이 무안하게도 그들은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일뿐이었다.
아까전의 유민의 일침이 아직도 남아있는듯 소년은 오히려 따라가자는 말에 반응하기도 했지만 이내 따라가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뒤에 남겨진채 그들이 향하는 곳과 반대쪽으로 걸어갔다.
>>21
윤호를 돕는일이니 제발 자신들을 도와달라는 이나의 목소리에 선하는 당연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싸우지않아. 나도 오빠를 도와주고싶어."
"......"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자 선하가 단말기에 손을 올렸다.
짧고도 긴 인증시간을 거치고 난 이후 무거운 마찰음을 내며 문이 열렸고 그 안에는 커다란 공간이 펼쳐져있었다.
이 통로를 포함해 문에 동서남북, 4개나 있었고 벽벽마다 두꺼운 유리창이 설치되어있어 실험실 내부의 공간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총 네 개의 실험실에는 수많은 시험관,
윤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얼굴을 하고있는 인간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들어있는 시험관들이 즐비해있으며 거대한 모니터가 인상적인 중앙 단말기에 윤호와 후줄근한 차림새의 남성이 있었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윤호의 발 옆에는 총이 떨어져있었고, 그의 옷, 양 손 그리고 남성의 복부에는 붉은 피가 물들어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붉게 물들어 빛나고 있는 그의 두 눈동자는 이리저리 떨리듯 움직이더니 뒤늦게 찾아온 일행들을 향해 옮겨갔으며 적잖게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후줄근한 차림새의 남성도 아직까진 숨이 붙어있는듯 자신의 복부를 향해 손을 천천히 올리더니 입을 벙긋거리며 의자에 주저앉아버렸다.
"왜... 너는... 날 죽여야..."
"나, 나는..."
양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쥐어싸매자 하얀색 머리카락에 피가묻어 빨갛게 물들어갔다.
잔뜩 일그러진 표정으로 식은 땀을 흘리며 양 눈에는 핏물과 섞인 눈물줄기가 흐르고있었고 작은 목소리로 흐느끼고있었다.
이미 제정신이 아닌 것 처럼 보였다. -
29 강유민 (5937939E+6) 2018. 2. 9. 오후 11:33:39>>0
문이 열린 후에 보이는 것. 그것은 그리 좋은 풍경은 아니었다. 떨어진 총. 그리고 복부에서 피를 흘리는 연구원의 모습. 그 모든 것을 바라보면서 그는 눈을 감았다. 물론 평소 실눈이었기에, 그의 얼굴의 차이는 그다지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이어 그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입을 열어서 대답했다.
"윤호를 챙겨줘. ....지금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아마도... 누군가가 옆에서 부축이라도 해주는 것이 좋을 거야."
말을 끝낸 후에, 그는 곧바로, 정말로 곧바로 의자에 주저앉은 연구원에게로 다가갔다. 이어 그는, 윤호를 바라보더니, 한 손에 녹색 구 하나를 생성했고, 그것을 윤호에게로 가볍게 던졌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은, 연구원의 배에 갖다대고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다. 늦지 않았다면 이것으로 어떻게든 목숨을 잃는 것만은 어떻게든 할 수 있을리라. 세포분열을 활성화시켜서 다친 부위를 매꾸면... 고통은 남더라도 적어도 죽지는 않을리라. 그렇게 예상하며 그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상황이 조금 안 좋은 모양이네. 하하하. 하지만, 당신을 죽게 하고 싶진 않아. 우리 후배 군이 이대로 살인마가 되면 곤란하니까. 그리고 당신에게 정말로 해야 할 말도 있고, 굳이 손을 댄다면, 당신이 남겨놓은 그 서류. 그 서류에 대해서 정말로 하고 싶은 말도 많아. 그러니까 살아남길 기도할게. 적어도 지금은 말이야. 그리고 ...후배 군. 아니, 백윤호. 정신차려. ...네가 여기에 왜 왔는지를 떠올려. 자신이 한 행동에 놀라고 당황했을지도 모르지만 눈 돌리지 마. 그 모든 것을 자신도 모르게 했다는 핑계로 눈 돌리지 마. 정신차려. 진짜로."
이어 그는 연구원 쪽으로 더욱 강하게 능력을 사용했다. 그 결과가 어찌될지는 모를 일이었다. -
30 라이나 (4130022E+5) 2018. 2. 9. 오후 11:34:03“고마워. 말로는 더이상 표현할수 없어.”
표정으로 그리고 얼굴로 나는 선하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문이 열리자재빨리 들어갔다.
그 연구원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
“유민선배!!!”
유민선배를 불렀다. 그 외침의 의미는 명확했다.
그리고 나는 바로 윤호에게로 다다갔다.
“괜찮아. 일단 진정해.”
바로 앞으로 가면서 나는 손을 내밀었다.
“내 손을 잡아봐. 괜찮을거야.”
안심을 시키기 위해 그리고 공황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다.
“내손. 잡아봐.” -
31 절망2◆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1:36:07아이 참 진짜로!
건망증 약이라도 챙겨먹어야..(??
이번레스는 42분까지 기다리겠읍니다
윤호: 애매하네 엄청 -
32 한태수 (7962286E+5) 2018. 2. 9. 오후 11:37:59>>0
기나긴 복도를 다시 지난다. 수많은 시험관들을 보며 인상을 쓰지만 이내 후배님이 보이자 다시 인상을 편다.
평소처럼 장난스럽게 등장하려고 했으나 이건 장난을 칠 분위기가 아니다. 설마 정말로..
대다수가 후배님 쪽으로 시선이 돌아가겠지만 나는 연구원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파이프를 들고 그를 약간 보호하는 형식으로 선 다음 연산식을 적용하여 능력을 활성화 하였다.
" 당신은 아직 죽으면 곤란해. 진실을 말하고, 죗값을 치루고, 사죄를 한 다음에 죽어야 하니까. 우와 방금 나 진짜 멋있지 않아? "
" 자 그럼 말해주실까? 이 실험실의 목적, 그리고 후배님과 이 실험실의 관계, 그리고 당신과 후배님 그리고 후배님 여동생의 관계까지 저언부. 나 독심술 능력자니까 거짓말은 구분한다고? 사실대로 빠르게 말하는게 좋아. 우리 부원들 지금 아슬아슬 하거든. "
상당히 노한 것 처럼 보이는 부원들로 부터 이 백수 연구원을 지킬 필요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하아. -
33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11:40:19어... 윤호의 등짝을 때려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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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1:41:00
나는 관대하다. 그렇기에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김연아 영상을 올려주도록 하지요..! -
35 절망2◆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1:41:07>>33 어떤 행동을 취해도 상관없지만 이번에는 진행상 무효처리될게 크다는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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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라이나 (4130022E+5) 2018. 2. 9. 오후 11:41:15>>32
이나 : (... 나 진짜 멋있지 않아만 뺐으면 나쁘지 않았을거 같은데.) -
37 절망2◆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1:41:25>>34 이미 봤어 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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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나래 (0167422E+5) 2018. 2. 9. 오후 11:41:51>>0
문이 열리자, 나래는 머뭇머뭇거리면서도 그 안으로 들어섰다. 시험관에는 윤호를 닮은, 미묘하게 다르니까 비슷하다고 하자. 비슷한 사람들이 잔뜩 있는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동시에 완전히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혼란스러운 듯 보였다.
곧 시선을 돌리자, 피를 흘리고 있는 연구원과 윤호가...
"지금 무슨 일입니까!!"
나래는 창백해진 얼굴로 달려가서는... 뭘 해야하지? 얀구원에게 가야하나? 윤호를 달래는게 먼저일까? 에라이 모르겠다. 일단 윤호를 흔들어 본다.
"정신, 정신 차리십시오!" -
39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11:41:52그녀는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없었다. 아니, 소녀가 선하를 '엄마'라고 하지 않았다면, 아마 이유는 몰라도 혼란스럽지는 않았을 것이었다. 그녀가 조금 전에 보았던 선하는 아직 어렸다. 나이가 많아봤자 중학생일 것인데, 눈 앞에 있는 소녀는 자신과 비슷한 나잇대로 보였다. 대체 어떻게? 복제라도 한 것이 아니라면, 대체?
그녀는 알 수 없는 의문을 뒤로한 채, 그녀는 일행을 따라 소녀가 말한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선하가 있었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선하는 단말기에 손을 올렸고, 짧은 시간이 지난 후 문이 열렸다. 문 너머에 있는, 커다란 공간.
투명한 창문 너머로 수많은 시험관이 늘어서 있었고, 그 안에는. 그녀는 잠시 멈칫, 그 공간을 바라보았다. 대체 저건.
그렇게 고개를 돌리자, 그녀는 중앙에 있는 남성과 윤호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닥에 떨어진 총, 그리고 붉게 물든 두 사람. 그녀는 손으로 선하의 시야를 가리고선, 저쪽 보지 말고 있으라며 속삭인 후, 곧바로 중앙으로 달려갔다.
"윤호군, 괜찮아요?"
흐느끼는 그를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며 물었다. 그녀는 그를 최대한 진정시키기 위해, 연산식을 외웠다. 차분한 향, 차분한 소리. 차마 그를 토닥이거나 그런 행동은 할 수 없었다. 바디터치. 그가 당황스러워 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
40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11:42:43그렇군요... 그러면 흔드는 것으로 순화하겠습니다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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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11:43:04으앙 이거 계속 빼먹네요 8ㅁ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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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11:43:23아니 그보다 이름 리아주라니.. 유리아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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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단백운 커리큘럼 (1259065E+5) 2018. 2. 9. 오후 11:44:26>>0 12일차
수많은 기사를 쓰는 만큼 버려지는 기사도 손으로 셀 수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만든 폐기 기사를 모아본다면 산을 만들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안에서는 빛을 볼 때를 기다리는 이슈도 있고 인터뷰 당사자 개인의 요구로 폐기된 것도 섞여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은 폐기.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기다리다가 시기를 일 년 이상 미뤄버리면 아무도 읽지 않는 쓰레기가 됩니다. 이슈는 숙성되는 게 아니라서 신선도의 유지가 중요하니까요. 너무 아끼고 있다가 버리게 되면 아깝다 못해 화가 납니다.
“기자의 천성… 이라는 걸로 정리해 두면 좀 좋은데요.”
아무리 머리 속을 헤집어도 남아나는 기사에 대한 문제로 항상 머리 속이 복잡해집니다. 특종을 얻으려는 건 중요하지만 얻어서 어제 터뜨리냐는 더 중요합니다.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잊힐 쯤에 한번 다시 상기시켜 주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그것도 사람들이 읽어야 하겠지만요.”
레벨 5가 된다. 말은 거창하지만 되어서 뭘 하고 싶은 건지 사실 아직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언론을 장악하는게 가능하기는 할까. 처음에 생각한 방법은 결국은 반동이 옵니다. 대체 뭐가 하고싶은 걸까요. 일단 레벨이 오르고 나면 보이는 걸까요.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꾸준히 기사를 쓰고 사람들에게 뿌리려면 자본이 필요합니다. 레벨이 오르면, 분명히 어떻게든 됩니다. 폐기를 남기지 않을 수 있을 수도 있겠죠. 이대로 괜찮은 건가. 저 개인의 발전이 필요한 겁니다. 지금 떠오르는 방식은 레벨을 올리는 것 뿐이고 레벨이 오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아는 방법은 하나였습니다. 능력을 쓰면서 근육을 혹사시키는 것. 하지만 이 상태로 운동을 하기엔 피로로 뻗어버릴 게 분명했습니다. 정신적인 피로라고 하던가요.
평소에 쓰던 연산식을 보완하고 수정하고 조금 더 개선하는 방향으로. 근육에 향하는 부담을 실제 움직일 때 인지되지 않는 곳으로 퍼지게 한다면 조금은 더 편하게 오랫동안 달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가설을 세우고는 천천히 연산식을 써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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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주 커리큘럼 갱신! 약이 너무 강합니다... 윤호 이벤트 정주행하고 자야겠네요! -
44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1:44:34이런 봤다니...! 그럼 어쩔 수 없이 유민주는 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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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라이나 커리큘럼 (4130022E+5) 2018. 2. 9. 오후 11:46:57>>0 66번째
일단 10미터 안에 있는 권총을 염력으로 살짝 밀쳐내자. 이건 위험해...
총이라는건 위험하니 염력으로 다른 사람에게서 다들 멀리 밀어낸다.
누군가 다가오면 내가 염력으로 들어 들지 못하게 방해하자. -
46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1:47:08어서 오세요! 백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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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라이나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1:47:42앗 그리고 >>30에 >>0... 이미 늦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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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라이나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1:49:09백운주 어서와요! 얼른 나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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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11:50:32백운두 어서오세요! 나래도 커리큘럼 ..... 해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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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nd of◆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1:57:01"오지마!"
그들이 다가올때 외친 윤호의 한마디였다.
아무도 가까이 다가오지 않게 했다.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려는 사람들은 전부 능력을 사용해 뒤로 물러나게 만들었다.
>>29,>>32
"하, 하하하하... 너희들... 한테 해줄 말... 따윈... 없어."
생명에 위협이 가지 않을정도로만 치유되는 상처를 아무런 저항없이 바라보면서 두 사람의 물음에 그는 그렇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도 악착같이 보였다. 어쩌면 정말로 괴물이란 말을 한다면 이런 이를 두고 말 하는걸지도 모르는거였다.
>>30, >>38, >>39
"보지마, 시끄러워, 오지마, 가버려. 제발... 나를..!"
연산식을 외워 능력을 사용하려 해도, 그 어떤 말을 내뱉어도 윤호는 거부했다. 도움의 손길을 전부 뿌리쳐버리며 점점 멀어져갔다.
마치 그들과 자신사이에 벽이라도 세워놓으려고 하는듯한 그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었다.
숨을 가다듬으며 단말기에 몸을 기댄 윤호는 이내 피로 물든 자신의 손가락을 힘겹게 움직여 장치위의 버튼 여러개를 누르더니 새하얀 조명이 빨갛게 변했다.
[폐쇄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아있는 연구원들은 15분내로 대피해주십시오.]
"오빠..."
선하는 그런 윤호의 행동을 바라보며 고개를 가로젓고 있을 뿐이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
윤호는 여동생을 바라보다가 다시 일행에게 시선을 옮겼다.
"하, 하하. 너희들도 알고있었어..?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 내가 누군지...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이... 대체 뭐였는지..."
"오빠, 집으로.."
"시끄러워!"
선하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아무래도 오빠에게 그렇게 날카롭게 쏘아붙여질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듯 한 반응이었다.
"너도, 너도 알고있었을 거 아니야... 누나도... 나를 가족이라고 속이면서... 어떻게 그렇게 살아갈 수가 있는거지!? 난 지금까지 줄곧..."
[폐쇄까지 10분 남았습니다.]
주먹을 쥔 그는 이내 단말기를 강하게 내려쳤다. 손이 아파왔지만 그런 걸 신경쓸 겨를 따위가 없었다.
"그러니까 하려는거야. 나랑... 나와 같이 만들어진 모든 것들을 없애버리려고!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전부!"
*태수는 그런 윤호의 목소리에서 그의 두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두려운거야... 가족따위 있을리가 없는데... 어째서 이렇게 그리운거냐고!"
울부짖었다. 있는힘을 다해서.
//이번에는 12시 15분까지 받겠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힘내라! ...힘들다.. -
51 End of◆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1:57:41앗아앗 백운주 엇서오세오- 그리고 안녕히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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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나래 - 훈련 (0167422E+5) 2018. 2. 9. 오후 11:57:49>>0
새벽, 밤이 깊은 시간 나래는 오늘도 청소를 나와있다. 일도 거의 끝냈으니 슬슬 돌아갈까- 생각하던 중에, 어디선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비닐봉지 소리인가? 아니, 조금 먼 곳에서 들렸다. 풀이 바람에 스치는 소리도 아니었다. 뭔가 더 둔탁한 무언가의 소리... 밤마다 울려퍼지는 이상한 소리에 대한 괴담의 장본인인 나래였음에도 이런 상황은 썩 편치 않은 것 같다.
본능적인 공포심이 나래를 덮쳤지만 나래는 스스로에게 능력을 걸었다. 두렵지 않아. 두렵지 않아. 꿀꺽, 침을 삼키고는 소리가 난 곳에 한발짝 한발짝 다가갔다 능력 덕인가, 머뭇거렸던 발걸음은 어느새 성큼성큼 움직이고 있었다. 자, 가방의 몽키스패너를 쥐어잡고. 나래는 마지막 용기를 쥐어 짜 풀숲을 뒤졌다. 그 풀숲 안에 있던 것의 정체는...
"야옹"
고양이었다.
"너무 뻔한거 아닙니까."
홀로 중얼거리며 나뭇가지로 고양이와 놀아주는 나래였다. -
53 End of◆nlkdjYi42c (2862302E+5) 2018. 2. 10. 오전 12:00:04기승전 몽키스패너라니 밤중에 나래 놀래키려다가 뚝배기가 남아나질 않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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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강유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2:04:33"...뭐가 중요해? 고작 그런 것이?"
해줄 말이 없다고 비웃는 것처럼 말하는 연구원을 무시하고, 그는 윤호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정말로 아무래도 좋다는 느낌. 조금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느낌. 물론 그에게도 그 사실은 꽤 충격이었다. 아마 그 서류를 본 것은 자신 뿐일테니까... 이 중에서 그것을 제대로 아는 이는 자신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그런 것이 뭐가 중요하겠는가. 그렇기에, 그는 조용히 입을 열어서 이야기했다.
"네가 누구인지 그래 알아. 내가 본 서류에 너에 대한 것도 있었어. 그래서 뭐? 손가락질이라도 해주길 바래? 후배 군. 아니! 백윤호! 그런 거라면 사람을 잘못 봤어. 여기로 데리고 온 이도 잘못 선택했고... 저지먼트 생활 했었지? 그런데 그렇게 몰라? 알고 잇냐고 뭐하는 곳이냐고? 네가 누구냐고? 그런 것이 뭐가 중요해? 나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소속 1학년 백윤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지금의 너는 너야. 그것말고 또 뭐가 있어? 지금 이 남자와 너. 그리고 너와 닮은 이와 너. 같은 성격이야? 같은 말을 써? 같은 생각을 해? 아니잖아? 네가 누구건, 네가 뭐건 너는 너야."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그는 조용히 입을 열어서 이번에는 조용히, 선배가 말할법한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불합리하고 비합리적인 것. 네가 옳지 않다고 느끼는 것에 굴복하지 마. 바꾸고 싶으면, 더 당당하게 살아. 더 당당하게 앞을 바라봐. 그리고 그 앞으로 걸어가. 그렇게 도망치려고 하지 말고. 말했잖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말이야. 그렇게 절망하고 고개를 숙이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지금 너를 걱정하는 이 모든 이들의 마음이 다 거짓이라고 생각해? 지금 네가 느끼는 그 마음. 그것도 부정할거야? 지금 널 걱정하는 네 여동생. 선아의 말도 부정할 거야? 결국 도망치고 도망쳐서... 아무것도 안하고 묻힐 거야?"
이어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연구원을 바라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대답해. 백윤호. 너는 어쩌고 싶어? 두려운 마음. 그리운 마음. 그 모든 것에 눈을 돌리지 말고 얘기해. 정말로 너는 뭘 하고 싶어?" -
55 한태수 (050355E+54) 2018. 2. 10. 오전 12:04:44" 당신은 당신 나름대로 정말 대단한 인간이네. 물론 부정적인 쪽으로. "
나는 연구원을 치료하는 유민선배와 피칠갑을 한 상태로도 끈질기게 웃고있는 연구원을 보며 고개를 저었다.
대단한 이간이다 참. 그 정신력과 지성이 긍정적인 쪽으로 사용되었다면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한 후배님이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이렇게 갈등할 일도 없었을텐데.
후배님이 절규하며 리모컨을 조작하자 시설 폐쇄가 작동되었다.
나는 반사적으로 연구원을 부축하며 일어났다.
" 당신도 살아. 후배님도 살아. 후배님의 가족들도 살꺼야. "
영감이 영웅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니까.
나는 윤호를 보며 소리쳤다.
" 거짓말 하지마! 상관없는게 아니잖아? 후배님 지금 엄청 떨고있으니까. 내 능력은 절대로 틀리지 않으니까 분명 후배님은 무서워하는거야. "
자 설득은 여기까지. 나 보다 더 대단한 사람들이 충분히 설득해줄테니까. 나는 이 쓰레기 연구원을 밖으로 옮겨야 한다.
살아서 죗값을 치뤄야 하니까.
>>0 -
56 강유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2:04:53으아아! 실수다!! >>54에 >>0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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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End of◆nlkdjYi42c (2862302E+5) 2018. 2. 10. 오전 12:05:57>>56 하하하 늦었다!(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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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2:08:20그럼 다시 쓰면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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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End of◆nlkdjYi42c (2862302E+5) 2018. 2. 10. 오전 12:09:12>>58 엗 아니 그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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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2:10:07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복붙인걸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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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라이나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11:16이미 너무 패닉에 빠져 버렸다.
이렇게 끝나선 안된다. 나는 그런 생각만이 마음에 남았다.
일단 진정하라는듯 손을 뻗고 대화를 시도한다.
“들어봐. 윤호야. 지금 네가 매우 혼란 스럽고 절망적이라는건 알고 있어. 그 감정이 얼마나 될지는 나도 모르지만. 그 감정이 네 판단을 흐리고 있어.”
“이제 정말로 끝났어. 이제 너가 돌아온다면 모든 조각이 맞게 되는거야. 여기서 비인도적인 실험을 받은 사람도 너도 모두 생명으로서 존중받으며 살수 있어.”
“너에게 집이 없다고 생각하지마. 너에게는 돌아오길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그걸 떠올려. 거짓이 아니야. 넌 돌아갈수 있어.” -
62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2:12:51것보다 오늘 이벤트가 이벤트다보니 자꾸 유민이에게서 능글맞은 모습 안 보이고 진지할 때의 모습만 나오고 있어. 아..안돼..후배들이 저 선배. 지금까지 연기한 거였어?! 이런 말 할 것이 분명해..!!(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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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나래주 (6507851E+5) 2018. 2. 10. 오전 12:14:52졸았다...!! 나래주는 스킵스킵하겠습니다...
반만 쓰고 졸다니 이런 경우는 처음이에요... -
64 주시자◆YdCzFQd4qI (0215805E+5) 2018. 2. 10. 오전 12: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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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나래주 (6507851E+5) 2018. 2. 10. 오전 12:15:57>>62 나래 : 후배를 놀리는 나쁜 낭만바보 선배님 이미지가 연기란 말씀이십니까...?
(오히려 안도) -
66 유리아 (8759416E+5) 2018. 2. 10. 오전 12:16:02>>0
그는 다가오는 것을 거부했다. 그를 진정시킬 수는 없었다. 선하조차도.
- 너희들도 알고있었어..?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 내가 누군지...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이... 대체 뭐였는지...
그의 말에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저 뒤에 보이는 것들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됐으니까. 조금 전에 만났던, 그 두 사람까지도.
"그런건 모르겠어요. 하지만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내가 알던 윤호군이라는 건 알겠어요. 아까 봤던 두 사람은 윤호군과 닮았지만 윤호군이 아니잖아요. 윤호군이 그 둘과, 그리고 저 뒤에 있는 것들과 같다고 할 수 있어요? 저들이 전부 윤호군이라고 할 수 있냐고요. 여태까지 저희와 같이 있었던 사람은, 여기까지 같이 왔던 사람은, 윤호군이 아니에요? 윤호군이잖아요."
그녀는 숨을 후, 내쉬고선 다시 말을 꺼내었다.
"윤호군한테 가족이 왜 없어요? 여태까지 같이 살아온 사람들이, 여태까지 가족이라고 믿고 사랑했던 사람이 가족인데."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선하와 그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이후, 다시 입을 열었다. 조금은 단호한, 그리고 간절함.
"..윤호군은 알아요? 누군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럼에도 윤호군의 누나와 여동생이 윤호군을 가족으로 받아들였다면, 그만큼 윤호군을 사랑했기 때문이에요."
그녀는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나도 그렇게 사랑 받고 싶었어. 울컥 차오르는 감정에 그녀는 입술을 꾹 눌렀다. -
6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2:20:24주시자님....(동공지진)
>>65 유민:후후. 아니. 그건 아닐지도 모른다구. 후배 양. (싱긋) -
68 윤호◆nlkdjYi42c (2862302E+5) 2018. 2. 10. 오전 12:26:33
"....아니야, 거짓말이야. 나는... 너희들이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부정적인 감정이 거세지는 것 마냥 그의 붉은 눈이 더욱 밝게 빛났다.
모두의 걱정이 담긴 말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더욱 더 격하게 저항하고있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매우 흔들리고 있었다. 정말로 이걸로 좋은걸까?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마라. 이미 돌아오길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고.
하지만 그 가족은 거짓이야! 지난 세월동안 자신을 속여온!
다시 한 번 부정적인 감정이 그의 마음 속 깊은곳에 자리잡았다. 자신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만 하는 존재다.
그에 저항하듯 다시 한 번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들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가족으로 받아들일리가 없다고.
그 순간 따뜻한 포옹이 그를 끌어안았다. 그가 동요하고 있던 사이 어느새 성큼성큼 그에게 다가가 자신보다 한참이나 큰 자신의 오빠, 자식을 끌어안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는 선하의 모습이 일행들의 눈에 비춰졌다.
빨갛게 빛났던 그의 두 눈동자가 서서히 까만색으로 되돌아오더니 아랫입술을 깨물며 자신을 안고있는 선하를 끌어안았다.
"같이... 돌아가자. 모두가 함께 있어야 할 곳으로... 응? 언니도, 나도. 네 친구들도 전부..."
감정이 복받쳐오르는 걸 참을 수 없었는지 그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고 한동안 그렇게 우뚝 선 채 움직이지않았다. 조금 더 이러고싶었다. 조금 더...
[폐쇄까지 3분 남았습니다. 남아있는 연구원들은 재빨리 대피해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았던 순간도 잠시 연구실의 폐쇄작업은 그들을 기다려주지않고 계속 진행되어갔으며 실험실 내부의 시험관들은 이미 새빨갛게 물들어있었다.
아마도 연구실 폐쇄작업과 동시에 폐기처분되어버린것이겠지.
윤호는 제정신을 차린듯 끌어안고있던 선하를 놓아주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그들이 들어온 입구를 찾았다.
"...일단 빨리 가자."
폐쇄작업의 준비시간내에서는 연구소의 잠겨있는 문들은 전부 열려있으니 이젠 되돌아 온 길로 나가면 되는것이었다.
하지만 출구까지의 거리가 꽤나 멀었기에 재빨리 움직이지 않는다면 시간내로 탈출하지 못할 수 있었다.
*3분내로 탈출하라!
//이제 이 다음이 끝이구만... 긴 여정이었다..! 에필로그랑 후일담만 남았어!(? -
69 윤호◆nlkdjYi42c (2862302E+5) 2018. 2. 10. 오전 12:26:56>>64 에이잇 당신은 얼마나 날 주시하고있을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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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주시자◆YdCzFQd4qI (0215805E+5) 2018. 2. 10. 오전 1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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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름 없음 (2862302E+5) 2018. 2. 10. 오전 1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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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한태수 (050355E+54) 2018. 2. 10. 오전 12:33:24" 3분 아슬아슬 하잖아.. "
들어온 거리를 생각한다면 어쩌면.
인상을 쓰며 부축한 연구원을 흔들어 본다.
" 이봐 아저씨, 아저씨는 연구소 내부에서도 포탈 쓸 수 있잖아. 지금까지 계속 악당이였으면 이제 아주 조금은 좋은 일 해도 되잖아? 은근히 하느님이 이런거 신경써서 가산점 부여해주신다고? 마이너스가 제로가 될 수 있는 기회니까 힘 좀 써봐. "
말도 안되는 제촉을 하며 나는 계속 출구로 몸을 이끌었다.
영감 역시 나는 히어로 같은건 무리인 것 같아. 영감이였다면 능히 탈출했겠지만 나는 다른 사람 도움이 없으면 구제불능이니까.
"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려나. "
>>0 -
73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12:33:35>>71 (식겁)(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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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윤호◆nlkdjYi42c (2862302E+5) 2018. 2. 10. 오전 12:35:17>>73 엗 엉뚱한 사람이 식겁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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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라이나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35:54너무... 마음 속 깊이 까지 상처를 입었다.
이제. 시간이 없는데.
그 순간 선하가 뛰어들어 안았다.
그것은 말 백 마디보다 무거웠던거 같다.
이제 다행히. 일이 잘된거 같다.
“이제 어서 나가자. 서로 계속 껴안게 해주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작은 미소. 안도심을 보이며 출구로 향한다. -
76 강유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2:36:04"........."
지금 그가 무슨 생각을 할지는 아무로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의 입가가 살짝 호를 그리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느끼는지,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웃어보일 뿐.
이어 그는 의자에 앉아있는 연구원들을 업으려고 시도하면서,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큰 목소리로 외쳤다.
"후후. 이제 나가봐야겠네. 자. 그럼 어서 탈출해! 나는 이 사람을 데리고 나갈테니까. 후배들! 어서 빨리 탈출해!"
아마, 자신은 이 사람을 데리고 가야할테니까, 조금 늦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될 거라고 확신하면서 그는 빠르게 다른 이들에게 가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구원을 바라보면서 다시 능글맞은 미소를 싹 지우면서 차갑게 말했다.
"마음 같아선 당신을 내팽겨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순 없어. ...저지먼트로서, 당신을 체포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애서 힘을 내면서 앞으로 천천히 나아갔다. 이거..탈출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앞으로, 앞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을 버리고 갈 수도 없었다. -
77 윤호◆nlkdjYi42c (2862302E+5) 2018. 2. 10. 오전 12:37:06그렇다면 이제 설명해주시지
유민주는 아까부터 연구원을 복수형으로 쓰고있는거지!(??(끌려감 -
78 나래 (6507851E+5) 2018. 2. 10. 오전 12:38:02동요하는 윤호를 나래는 걱정하듯 바라보았다. 시간이 없다. 조금만 더 늦는다면 윤호를 이곳에 두고 가야한다는 생각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 안가, 선하의 덕인지 윤호가 진정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폐쇄까지 3분 남았습니다. 남아있는 연구원들은 재빨리 대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안도의 한숨도 오래는 가지 못했다. 짧은 시간 안에 연구실을 탈출해야 한다니. 머뭇거릴 때가 아니다. 나래는 출구가 어디에 있었나 둘러보며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다.
"자, 어서 탈출하셔야 합니다! 어서!" -
79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2:42:01>>77 나도 모르고 있었다.(시선회피) 그냥 실수라고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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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유리아 (8759416E+5) 2018. 2. 10. 오전 12:42:06그는 모든 것을 부정했다. 그의 눈이 붉게 빛났다. 감정이 격해지면 그렇게 된다는 그의 말이 떠올라, 그녀는 주먹을 꾹 쥐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그를 바라보고만 있을 때, 선하가 움직였다. 저보다 훨씬 큰 키의 윤호를 끌어안은 선하의 모습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그는 진정하고 있었다. 백 마디 말보다 더 따뜻한 사랑. 그에게는 그게 필요했는지도 몰랐다. 그가 울음을 터트리자, 그녀는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없었다. 폐쇄까지 3분 남았다느 방송이 울리자, 그녀를 포함한 모두가 출구를 찾았다. 빨리 나가야 했다. 그녀는 빨리 나가라 말하며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지 주위를 살폈다. 그러자 여전히 의자에 앉아 있는 연구원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고, 그녀는 잠시 갈등하다 그에게로 다가갔다. 비인도적인 실험을 행하고 모두를 위험에 빠트렸지만, 죽어 마땅한 사람이지만, 일단 그도 살아야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아까 그 둘은 어떻게 되었지? -
81 유리아 (8759416E+5) 2018. 2. 10. 오전 12:42:31않이 중도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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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2:44:29그 둘도 신경이 쓰이지만...유민이로서는 연구원을 업는 것이 고작..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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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유리아 (8759416E+5) 2018. 2. 10. 오전 12:45:10그는 모든 것을 부정했다. 그의 눈이 붉게 빛났다. 감정이 격해지면 그렇게 된다는 그의 말이 떠올라, 그녀는 주먹을 꾹 쥐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그를 바라보고만 있을 때, 선하가 움직였다. 저보다 훨씬 큰 키의 윤호를 끌어안은 선하의 모습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그는 진정하고 있었다. 백 마디 말보다 더 따뜻한 사랑. 그에게는 그게 필요했는지도 몰랐다. 그가 울음을 터트리자, 그녀는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없었다. 폐쇄까지 3분 남았다느 방송이 울리자, 그녀를 포함한 모두가 출구를 찾았다. 빨리 나가야 했다. 그녀는 빨리 나가라 말하며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지 주위를 살폈다. 그러자 여전히 의자에 앉아 있는 연구원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그를 데리고 탈출하려는 것인지, 그를 부축하는 유민의 모습도 함께. 그녀는 잠시 갈등하다 그에게로 다가갔다. 비인도적인 실험을 행하고 모두를 위험에 빠트렸지만, 죽어 마땅한 사람이지만, 일단 그도 살아야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아까 그 둘은 어떻게 되었지? 하지만 그들까지 찾아 나서기에는 시간이 없었다. 그녀는 유민을 도와 연구원을 부축하고서 출구로 향했다.
/ 아까는 유민주 레스를 못봤지만 지금은 봤으니까.. 일단 돕는 것으로..! -
84 유리아 (8759416E+5) 2018. 2. 10. 오전 12:46:20>>82 않이 업어간 것이었군요...(미처 못봤다) 너무 자연스럽게 부축해서 데리고 가는 것인 줄 알았는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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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2:48:41>>84 그렇습니다. 업었습니다. 왠지 부축하면 필요없다고 하면서 밀칠 것 같아서..그래서 저항 못하게...(??)
유민:...그냥 하선이에게 받은 거 당길까. 후후...(안됨) -
86 끝◆nlkdjYi42c (2862302E+5) 2018. 2. 10. 오전 12:52:48
>>72
"흐, 설마 내가 능력자라도 된다고 생각한거야?"
아마도 그때 자신의 등 뒤로 열린 포탈을 보고 말한것일게 분명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태수의 추측은 보기좋게 빗나가버렸다. 그는 전형적인 무능력자였고, 능력을 사용한 건 아직 연구소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윤호의 또 다른 형제라 부를 수 있는 소년과 소녀였다.
"하지만 네 말마따나 하나만 도와주지. 거기, 백윤호. 거기서 반대로 꺾어라. 더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을거야."
믿음직스럽지 못했지만 이번만큼은 그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 않다고 파악한 윤호는 그의 말을 따라 발걸음을 반대쪽으로 꺾었다.
>>76
"이후에는 두 번 다시 만날일이 없기를 빌지."
모든것을 체념한 표정을 내비춰보이며 그는 앞장선 윤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복잡한 표정이 엿보였다.
기적인지 고작 3분이란 시간으로 부상자마저 업고 움직이던 저지먼트 일행들은 전원 무사히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것에 성공했고 때마침 안티스킬의 대원들이 차량을 이끌고 주변을 에워쌌다.
뒤늦은 등장이었지만 그들의 등장 자체만으로도 윤호는 긴장이 풀린듯 그대로 땀을 뻘뻘 흘리며 바닥에 주저앉았고 일행과 함께 빠져나온 총괄책임자는 그들의 안내로 인해 직접 차량을 타고 호송되었다.
마지막까지 그 얼굴에 특유의 기분나쁜 웃음을 버리지않는 그였지만 마지막으로 차에 올라타며 자신을 바라보고 씨익 웃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윤호는 잠시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였다.
두 번 다시 만날일이 없기를.
지칠대로 지친 일행을 부축해주는 안티스킬 대원들을 바라보며 그는 문득 의문이 들었다.
어째서 그들이 이곳에 올 수 있었던거지? 답은 뻔했다.
한 차량에서 뛰쳐나오는, 휠체어가 아닌 목발을 짚고서 어정쩡한 걸음걸이로 걸어오는 키 큰 여성. 윤호의 누나였다.
그녀는 윤호와 선하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며 목발도 내팽겨쳐버린채 그들에게 달려들듯이 몸을 던졌고 자신의 누나를 받아든 윤호는 힘겨운 목소리로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런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겨우겨우 돌아온 자신의 동생들을 바라보며 울음을 터뜨리는 그녀의 모습에 윤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했다.
"...미안."
작게 중얼거린 그는 낯간지럽다며 거칠게 그녀를 밀어냈고 다시 떨어진 목발을 쥐어 그녀를 일으켜세워주며 고생한 일행들을 돌아보았다.
"...할 말은 여러가지로 많지만..."
불과 방금 전 까지만해도 죽겠느니 마느니 하는걸로 옥신각신 싸워댔던것과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본인도 그걸 잘 인지하고있었기에 낯간지러운듯 볼을 긁적이다 턱을 어루만지는둥 제대로 말을 내뱉지 못했다.
"그... 고맙...다고는 해둘게."
겨우겨우 내뱉은것도 결국엔 어정쩡하게 마무리짓는것으로 끝났지만 그 대신이라고 할지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걸로 진행은 끝끝! 모두 수고했어! 이제 에필로그...(파스스
아직 남아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더블 파스스 -
87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2:53:53흑흑 생각해보니까 제일 나쁜건 진아였네
진아: 엗
윤호주: 선하나 윤호는 기억조작이라도 당했으니 몰라 너는..
진아: 아니 그러니까... 어...(말잇못 -
88 태수주 (050355E+54) 2018. 2. 10. 오전 12:55:57고생하셨다요 윤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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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주시자◆YdCzFQd4qI (0215805E+5) 2018. 2. 10. 오전 12: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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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강유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00:52"...후후. 고마워."
자신을 도와주는 리아를 바라보며 작게 감사를 표하면서 그는 앞으로 걸었다. 애석하게도 자신은 여기서 희생당한다...같은 전개는 원하지 않았으니가. 낭만적이지도 않았고. 아무튼 어떻게든 겨우 탈출에는 성공할 수 있었다.
이어 그는 연구원을 내려놓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채로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힘들었다. 3분이라니. 어디...그게 쉬워야 말이지.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그는 손을 뻗으면서 저 하늘을 바라보았다.
참으로 조용하고 조용한 하늘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숨을 고르고 있다가, 그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하선의 연락처를 입력했고, 그녀에게로 문자를 보냈다. 그것은 일종의 보고 문서였다.
[문제 해결 끝. 나중에 보고서 올릴게.]
하선에게 확실하게 사안을 보고한 후에, 그는 다시 털썩 주저앉으면서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 공격 안에서도 깨지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곧 들려오는 윤호의 말과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피식 웃으면서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원래 팀이 다 그렇게 돕는 거야. 츤데레 짓 하지 마. 바보 후배 군. 후후."
작게 웃으면서 그는 다시 바닥에 털썩 눕고서,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참으로, 참으로 힘든 하루였다. 정말로..... 사실 연구원에게 이런 저런 말을 하고 싶지만, 그래도 지금은 참기로 했다. 적어도 지금은....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 스토리 진행한 윤호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
91 한태수 (050355E+54) 2018. 2. 10. 오전 1:05:29멍하니 끝나가는 사건의 잔재를 구경한다. 중력덕에 이리저리 구른 타격이 큰건지 몸 이곳저곳이 삐걱거린다.
그보다 지금 몇시지? 멍하니 휴대폰을 꺼내드니 액정이 나가 있었다.
" 우와... 진짜. "
오늘은 액일인가. 하지만 액정 쯤이야 싸게 먹혔다고 생각.. 어라?
자세히 보니 금이간 액정에 메세지가 왔다고 떠있었다. 확인 해볼까..
[어디야?? 너 배팅장 갔다가 일찍 돌아온다면서. 너희 아주머니가 너 또 늦게까지 돌아다니는 것 같다고 기숙사와서 난리야.]
[돌아오면 사지를 분해한 다음 너희 할아버지 묘 옆에 묻어버리겠다는 데?]
우와 협박에 패드립까지 무엇.. 이 아줌마도 항상 할아버지 좀 닮아라 타령 하지만 할아버지와 다르게 너무 난폭하다니까.
아무튼 진짜 운 없는 날이네.
끝 까지 진중한 분위기에 안어울리는 한숨을 내쉬며 나는 멍든 눈가와 저려오는 팔을 부여잡고 훌쩍이며 기숙사로 향했다.
" 먼저 돌아가보겠슴다.. 고생하셨슴다 선배분들. 그리고 후배들도 고생했어. "
// 언제쯤 진지해질까.. 고생하셨어요 다들! -
92 라이나 (4194289E+5) 2018. 2. 10. 오전 1:07:00이렇게 우리 일행은 빠져 나가게 됬다.
너무 달려서 힘들다. 아니 이정도면 너무 달린건 아닌데 긴장감 때문인가.
“흐아.. 하아... 힘들...다...”
가쁘게 숨을 내쉬다 고맙다고 하는 그 얼굴을 보고 안심한다.
“다행이네. 정말로.”
도와 달라 했으니 도와줬고.
우리는 그를 도울수 있어서다행이었다...
/수고했어요! -
93 유리아 (8759416E+5) 2018. 2. 10. 오전 1:08:373분. 아슬아슬하게 딱 맞춰 탈출한 그녀는 가쁜 숨을 내쉬었다. 연구원을 데리고 바깥으로 나오자, 때마침 안티스킬의 차량이 주변을 에워쌌다. 연구원이 곧 체포되었음은 물론이었다.
안티스킬의 차량 중 하나에서 목발을 짚고 나온, 꽤 키가 큰 여성은 윤호와 선하를 보자 목발도 버린 채 달려들어 그 둘을 껴안았다. 아마, 누나겠지. 그녀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그를 부럽다는 듯 바라보다, 곧 시선을 거두었다. 가족이 주는 사랑. 그녀는 짧게 숨을 내쉬었다.
"고맙긴요. ..다행이에요."
다시 웃을 수 있어서. 그녀는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었다.
/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94 나래주 (6507851E+5) 2018. 2. 10. 오전 1:09:19윽... 나래주는 슬슬 홰까닥 넘어갈 것 같아요....맏레 쓰고 싶았는대....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나래주능 잠시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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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09:39이 와중에 오늘자 정산이 끝이 났습니다. 오월주가 5일간 갱신을 하지 않아서 동결처리가 되었습니다. ...아마 이 분도, 전에 동결처리가 된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으음..애매하네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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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1:09:40나래주 안녕히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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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09:54안녕히 주무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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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소녀는 혼자 살아간다 (2862302E+5) 2018. 2. 10. 오전 1:09:56[폐쇄까지 앞으로 15분...]
조명이 새빨갛게 물들었고 귀를 찌르는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곧 이 연구소가 폐쇄되고 실험관에 남아있는 모든 실험체들이 폐기처분 된다는 소리겠지.
우리의 형제들. 전부 다 사라져버릴것이다. 그에 따라서 우리들도 사라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이 떠난 이후 두 사람은 발걸음을 옮겨 문이 열려있는 작은 방으로 들어섰다.
수많은 육아용품과 교육에 필요한 책과 도구들. 이곳에서 추억의 대부분을 간직하고있는 만큼 마지막 최후를 맞이할 장소라면
여기가 충분했다.
소년은 조용히 자기가 어릴적에 자주 갖고놀던 작은 장남감 로봇을 집어들고선 소녀에게 보여주며 씨익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소녀도 그에 맞춰 작게 미소지었으나 슬픔을 감출수는 없었다.
"......"
소년은 조용히 장남감 로봇을 내려놓은뒤 소녀와 함께 두 손을 마주잡고 벽에 기대어 앉았다.
"저기... 너는 어쩌고 싶어?"
소년이 소녀에게 물었다.
"무엇을?"
소녀가 반대로 소년에게 물었다.
"앞으로 말이야. 앞으로 어쩔지... 살고싶을지 아니면 죽고싶을지. 그것도 아니면..."
소년은 더 이상 그에대한 말을 잇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나는 말이지... 살고싶어."
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리고 소녀는 그에 맞춰서 대답했다.
"나는... 죽고싶어."
눈을 낮게 내리깔고선 작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소년은 잠시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소녀를 바라보았다.
[폐쇄까지 앞으로 5분...]
이제 곧 끝날거야. 소년이 작게 속삭였다.
나도 알고있어. 소녀가 작게 속삭였다.
소녀의 얼굴은 어딘가 슬퍼보였다. 죽고싶다고 말한 건 그녀였건만, 왜 그런 얼굴을 짓는걸까?
"저기... 정말이야?"
"응, 정말이야."
"정말로 정말?"
"정말로 정말."
"그럼... 바꾸자."
"응..?"
소년이 소녀를 밀쳤다.
소녀의 등 뒤에는 이미 작은 포탈이, 어딘가로 떨어질지 모르는 작은 포탈이 만들어져있었다.
그 짧은 찰나가 너무나도 천천히 지나가듯 느껴졌다. 소년은 소녀를 바라보며 웃었다. 모든 미련을 버린채 정말로 티없이 순수한 웃음이었다.
소녀는 눈빛으로 물었다. 어째서?
"나는 날 때부터 실패작이었어. 얼마 살 수도 없으니까... 네 소망이랑 내 소망이랑 바꾸자. 그럼 됐지?"
어째서? 다같이 살 수 있잖아! 그런 선택을...
그녀가 외치기 전에 이미 포탈은 닫혀버렸다. 어디론가로 떨어져버린 소녀는 오열했다. 그런식으로 끝나지 않아도 되는거였는데.
"이걸로... 약속 지킨거다?"
사실은 같이 살고 싶었지만. 나는 이 리스트 때문에 같이 있지 못해. 자신의 손목에 새겨진 증표를 내려다보았다.
그것은 얼마 안 가 폐기처분되었을 운명이라는 실패작의 증거였다.
그것을 끌어안은채 소년의 심장은 서서히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리고 어느새 소년의 귓가를 맴돌던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도, 눈이 아픈 새빨간 불빛도 사라져있었다.
그렇게 적막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이제 이걸로 진짜... 하아 아직 윤호 가족뒷정리도 남아있지...(흐릿
아 암튼 이걸로 끝! 오늘은 쉴거야! 으아아아 아무도 날 막지모태! -
99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10:27후후 다들 수고한것이다!
나래주 잘 자! -
100 Капитан◆YdCzFQd4qI (0215805E+5) 2018. 2. 10. 오전 1:11:15나래주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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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11:49어.....어어어....어어어어...(동공지진) 아니...왜...왜...! 어쩐지...능력이 약하다고 해서 혹시나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앙..! 역시 강제로 데리고 왔어야 했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윤호주! 완전 멋진 스토리야..!!
음..지금 저 상황 이후로 돌릴 분을 구한다고 해도 시간이 이 모양이니 없겠지.(끄덕) -
102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12:49좋아 이제 남은 녀석들이...
보라돌이랑 하양이뿐이군...(?
7시부터 1시까지 논스탑으로 하려니까 하얗게 불태운것같내오
개연성도 넘모 부족해서 이게 뭔소린지 원...(흐릿 -
103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13:30>>101 애초에 남자애는 구상때부터 저리 죽을 운명이었던것..(????(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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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13:40하양이라... 뭔가 입에 착착 달라붙지 않으니까 흰둥이로 갑시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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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1:14:30>>98 아아...아니..ㅠㅠㅠㅠㅠㅠㅠ아니 어째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결말이잖아욧...(눈물줄줄)
아흑.. 아무튼 윤호주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106 Капитан◆YdCzFQd4qI (0215805E+5) 2018. 2. 10. 오전 1:15:27않이애오 윤호주 스토리도 진행도 정말 매끄럽고 멋졌어요(기립박수
아 참 근데 제가 토요일엔 좀 바쁘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피눈물
메인스토리 진행은 일요일에 하겠습니다 :3 아마 오후쯤... 아니면 저녁... 아마 저녁쯤 진행할듯 싶네요!
그러면 주시자 까쁘띤(?)은 이만 잠들겠습니다 :3 다들 잘자요! -
107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15:31흰둥이라니...
작품 내외적으로 제대로된 이름을 붙인적이 없으니까 정말로 흰둥이가 되겠군(??
암튼 여기서 선하의 오빠를 향한 중증의 애정은 모성애였다는거시 밝혀지고 마는거시였는거신데?
그냥 오늘로 전부 끝낼 생각말고 1부 2부로 내일 할 걸 그랬나... -
108 태수주 (050355E+54) 2018. 2. 10. 오전 1:15:58하 소새드..
이런 결말이 나올거라곤ㅠ
왜 전부 행복해질순 없는겁니까! 설명해보시죠!
피도 눈물도 없어!
악마! 사탄! 윤호주! -
109 라이나ㅂ (4194289E+5) 2018. 2. 10. 오전 1:16:32이렇게 끝나버리다니... 슬프다...
윤호주는 정말 수고했어요..! -
110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16:41ㄱㅣ립박수라니 에헿헿 배배꼬여죽었네요(어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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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1:16:50>>106 앝.. 일요일이라면 저는 이번 메인스토리도 참가 못하겠군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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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태수주 (050355E+54) 2018. 2. 10. 오전 1:16:53잘자요 카프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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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17:06암튼 윤호쭈는 위키 수정을 하고 오겠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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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강유민-훈련 (0479861E+5) 2018. 2. 10. 오전 1:18:23>>0
바닥에 쓰러진채로 그는 자신의 몸에 능력을 사용해서 자아 회복을 시작했다. 어쩌면 자신의 몸에 상처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없다고 한다면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는 일이었다.
자신의 몸을 회복하면서, 혹시 남아있을 상처를 회복하면서 그는 눈을 감았다. 물론 실눈인 그였으니까, 그것을 확실하게 눈에 띄지 않겠지. 이어 그는 작게 입꼬리를 올리면서 속으로 중얼거렸다.
ㅡ나는 틀리지 않았어.
무언가가 잘못되었다. 이 인첨공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아. 오히려, 수많은 이가 잘못된 방식으로 피해를 입고 있어.
그렇게 그는 이번 일로 확신을 가졌다. 역시...무언가가 바뀌지 않으면 안돼. 그 모든 것이 바뀌게 되면, 그 앞에 있는 것은 분명히 자신이 바라는 낭만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ㅡ내가 이 길을 걷기로 한 것은 역시, 잘못된 것이 아니었어.
아무도 모르는 사이, 그는 자신의 길을 더 확고하게 다졌다. 아무리 앞이 가시밭길이라고 할지라도, 그는 더욱 확고히 걸어가기로 다짐했다.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했으니까. 그 모든 것이 없어지거나, 개선이 되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혹은 적어지리라. 그렇게 확신하며 그는 다시 연산을 머릿속으로 계산하며 치료에 집중했다. -
115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1:18:42캡틴 주무세욧! :)
앗 맞아, 이나주 혹시 일상 지금 괜찮으실까요? 아니면 제가 월요일부터나 가능할 것 같아서..8V8... -
116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19:15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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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3:43>>115
이렇게 된거 불태우죠!
오시죠! -
118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1:24:47>>117 ㅋㅋㅋㅋ네! 혹시 중간에 피곤하시면 주무시러 가셔도 괜찮습니당! :D
선레는 다이스로 굴릴까요? :) -
119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7:12>>118
제가 굴려 버립니다!
.dice 1 2. = 1
1이나
2리아
3? -
120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7:36맨날 내가 이런거 걸려! 선레로 어떤 때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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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28:06좋아. 이럴땐 구경을 하는 거지.(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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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1:28:45ㅋㅋㅋㅋㅋㅋㅋㅋ다이스를 2까지 굴리면 항목에 3을 넣은 이유가ㅋㅋㅋㅋㅋㅋ없잖아욬ㅋㅋㅋㅋㅋㅋ귀여우셔..!!
아무튼 선레는 이나주군요! 저어는 딱히 원하는 상황은 없으니 편하게 써주셔도 괜찮아요. 부실에서 만난다거나, 아니면 산책하다 만난다거나- 편하신대로 써주세욧 :D -
123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1:29:52>>121 그 팝콘.. 맛있어 보이는군요..(슬금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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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34:32>>123 아닛?! 리아주는 무대 위로 올라가서 어서 일상 하셔야죠..!! 팝콘 드실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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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1:34:54>>0 67번째
부실에서 보고서를 작성하며 동시에 옆에 있는 책장을 넘기는 것을 하고 있다.
책에는 손대지 않고.
염력을 손이 하나 더 있는것 같이 다루고 싶은 생각이었다.
보고서를 쓰는 속도는 잘 진행되지 않고 책장은 의외로 뻣뻣해서 힘들다.
일단... 조금만 더 해볼...
찌지직.
그만하자.
보고서를 후딱 써버리고 밖으로 찬 공기를 마시러 나왔다.
“하아...” 하얀 입김을 만들어 보였다.
입김은 송송송 하늘로 떠올라간다.
간단히 산책이나 하다가 다시 돌아가야지. -
126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36:38좋아 위키수정 끝!
이제 잡담이다! (착석 -
12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38:27여러모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윤호주..! 유민이 스토리보다 더 좋네..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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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40:26엗 그거슨 아니조
제 거는 이 무슨 막장드라마같은 스토립니카 예??
암튼 늦었지만 캡틴 잘자고..
지금부터 질문이 있스면 받도록할까! 핫핫! -
129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46:57질문이라!
이 스토리가 떠오르게 된 계기는? -
130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전 1:49:40>>0
그녀는 기숙사 침대에 앉아, 멍하니 앞을 바라보고 있었다. 조용한 기숙사 안에 있는 작은 냉장고가 돌아가는 소리와, 가끔 햄스터-말랑씨-가 찍찍거리는 소리, 그리고 말랑씨가 열심히 쳇바퀴를 돌리는 소리가 그녀의 귀를 간지럽힐 뿐이었다. 그녀는 능력을 사용해 그 모든 소리를 지웠다. 정적이 그녀를 감쌌다. 그래. 딱 이정도면 괜찮은데. 뭐가 더 필요하지? 뭘 더 원하는 거야. 무엇을 위해서? 그녀는 한숨을 내뱉었다. 알 수 없었다. 알고 싶지 않았다. 아니, 알아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알 수 없었다. 무엇인지도 몰랐다. 그것조차 알고 싶지 않았다.
"..이러면 안 되는데."
계속 우울해질 수는 없죠. 그녀는 자신에게 걸었던 환각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산책이라도 나가볼까요. 바람이라도 쐬면, 좀 정리가 되겠죠. 그녀는 코트를 챙겨 입고, 언제나처럼 머리를 올리려 책상 서랍을 열었다. 비녀를 꺼낼 생각이었다. 오늘은 푸른색 비녀를 하고 싶은데. ..아, 그러고보니, 그 비녀. 부러졌죠. 그 충격에 의해서. 그녀는 서랍 한 구석에서 두동강이 나 있는 푸른 큐빅의 비녀를 안타까운듯 바라보았다. 그녀는 선하의 능력 폭주에 의해 콘크리트 잔해에 부딪혔을 때를 떠올렸다. 그때 부러진 것이 분명했다. 그 전까지는 멀쩡했으니까. 그녀는 한숨을 내쉬고 다른 비녀를 찾았다.
결국 녹색 큐빅이 박힌 비녀를 사용해 머리를 틀어올린 그녀는, 곧 기숙사 밖으로 나왔다. 언제나처럼 찬바람이 그녀를 맞이했다. 정말이지, 한결같다니까요. 이 날씨.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운동장으로 향했다. 그냥 걷고 싶었다.
그렇게 한참을 운동장을 걷자, 학교 건물 쪽에서 누군가 나오는 것이 보였다. 익숙한 실루엣, 익숙한 리본. 그녀는 상대가 누군지 알아보고서, 그쪽을 향해 걸어갔다.
"이나씨! 이 시간에 밖엔 웬 일이세요?"
어디 가시는 길이에요? 하고 덧붙여 물으며 웃어보였다.
/ 답레 겸 훈련레스까지..! -
131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49:44질문이라...마지막의 소녀는 또 출연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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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50:47>>129 윤호 처음 만들때부터 이 스토리로 갈거다! 라고 결정하고 만든애라...
계기는 딱히 없다! 아쉽게도! -
133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1:52:21Q. 윤호 훈련레스에서 종종 그 소녀가 학교에 등장한게 보였는데, 어떻게 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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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52:53>>131 언제 할지 모르는 개인이벤트2에서 보라돌이와 함께 주역을 꿰찼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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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1:53:47둘 모두 훈련을 해냈군요! 하이파이브!(손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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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걷고 있으니 리아가 보였다.
“아. 인녕. 잠깐 산책중이었어. 너도 이 추운 날씨에 밖이라니. 무슨일로?”
하며 질문을 날리고 나니 뭔가 달라진점을 느꼈다.
뭔가 싶어 잠깐 고개를 갸웃했다가 알아챘다.
“비녀가 약간 다른 느낌이네. 바꾼거야?” -
136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55:20>>133
능력을 이용해서 찾아온것!
윤호와 소녀는 소년이 죽어버린 시점에서 유일하게 서로 겹치는 능력을 갖고있으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
어... 진짜로 유일무이하게 능력겹치는... 애들이 되는건가...
좌표나 모카고의 존재여부를 알아낸것도 윤호를 보고 연구원을 졸라서 딱 한 번 바깥세상 구경할때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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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56:47음...음...보라돌이와 주역이라..! 좋아..! 그러면 윤호주의 개인이벤트2를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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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57:42.dice 1 3. = 3
1.뭐해! 유민주! 너도 지지 말고 2번째 이벤트를 하라구! 기획 짜뒀던 것은 있잖아!
2.아니. 쉬어라. 너의 능력은 이미 모두가 보았다.
3.모르겠고 사라져라. 유민주! -
139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57:53끼야아아아악...!(소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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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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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1:59:02엗 유민주가 죽었다...
뾰족머리 삼돌이 여기잠들다(??? -
142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2:00:38아니야..! 아니야..! 모두가 있는 한 저는 소멸하지 않습니다!(부활) 그리고 저 사람이..음..음... 좋아. 다음 빌런인 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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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윤호주 (2862302E+5) 2018. 2. 10. 오전 2:02:18>>142 난 빌런이라고 한 적은 없는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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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03:19나메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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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2:06:02>>143
헛... 미안해요 흉터 아조씨..!
내가 나쁜 선입견을... -
146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전 2:06:57"저도 산책하던 중이었어요. 날씨는 춥지만.. 뭐랄까, 조금 바람을 쐬고 싶어졌달까요."
산책 중이었다는 이나의 말에, 그녀는 웃으며 저 역시 그렇다 대답했다. 저희 둘 다 대단하네요. 이 날씨에 산책이라니. 농담아닌 농담도 덧붙이며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자신은 산책이라기 보다는 생각 정리이지만, 사실 무슨 생각을 정리해야 할지도 몰랐기 때문에. 결국은 아무 생각 없이 "춥다, 추워.."같은 소리나 하며 운동장을 돌고 있었으니, 결국 그냥 산책과 다를 것이 없어져버렸다.
이후 이나가 그녀를 잠시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하자, 무슨 일이냐는 듯 그녀 역시 이나를 바라보았다. 이후 들려오는 '비녀가 약간 다른 느낌이'라는 이나의 말에, 그녀는 한 손을 들어 제 비녀를 만지작거리며 대답했다.
"음, 아마 지난 번 보셨을 때와는 다른 것일 수도 있겠네요. 손에 집히는 걸로 사용하거든요."
원래 오늘은 이걸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하고 덧붙이며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건 더이상 못쓰게 되었죠. 부러져버렸으니. 꽤 좋아하던 것이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생각하며 그녀는 마음속에 비녀를 묻었다. 사실, 똑같은 것을 구하자면, 시중에서도 판매하는 것이니 구할 수는 있겠지만. 그녀는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별 의미 없는 것이었으니까.
"그나저나 기숙사가 아니라 학교에서 나오시던데. 이 시간까지 뭐하고 계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그녀는 학교 건물이 있는 방향으로 손가락을 가리키며 물었다. -
147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08:25>>145
빌런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은 아니지!(대체 -
148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2:10:36기억과 정신을 조작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빌런급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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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2:11:12보라돌이 아조씨... 리아의 훈련레스에 자주 등장하는 A씨와 닮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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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14:19>>148 보라돌이: 아, 거 참 사람이 먹고살라믄 마! 정신조작쯤은 할 수 있는거 아녀?
선하: 일단 서에 가서 얘기하시죠
보라돌이: 이야, 영철이 잘 지냈냐!!
선하: 무엇? 대체 무엇?
보라돌이:(전 안티스킬 대원
의식의 흐름은 엄청나구나... -
151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15:12>>149 에엗... 다, 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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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2:15:28잠깐 산책 할까 나와걷는데 1분도 채 되지 않아 너무 춥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리아도 그래 보이는데.
“일단 어딘가 다른 따듯한 데라도 가자. 너무 춥네.”
진짜로. 절로 팔짱을 끼고 부들거리게 될 정도다.
비녀 얘기는 듣고는 그렇구나- 싶었다.
“자주 끼던거랑 달라 알아챘어. 겨우 알았다 정도지만?”
그리고 이어지는 뮬음에는
“부실에서 보고서를 정리 집필 하고 있었어. 최근... 일이 많았잖아.”
유민 선배 일이 끝나고 일주일도 안되서 또 사태가... -
153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17:33아아참
오늘 연구소장아조씨가 커피라면 저 보라돌이는 t.o.p라고 할 수 있겠내오
윤호: 그걸로 이미 빌런의 범주를 넘었어 미친놈아
윤호주: 띠ㅣ요오옹~~~?~??~~? -
154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2:18:16>>150 응?! 전 안티스킬 대원이었다고....?! 그리고 정신조작은 하면 안된다구!! 이 보라돌이야..!!
그리고..이나가 보고서 쓰나요? 엗. 이번 거 유민이가 보고 했으니까 유민이가 써야 하는 거 아닌가? -
155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2:20:27>>154
우음..?? 그러려나..?
일단 시간나서 그냥 이나가 써버렸다 하면 안될까요? -
156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2:22:27>>155 뭐 딱히 상관은 없지요. 유민이 입장에선 일 줄어서 좋긴 한데..어쨋든 유민이는 하선이에게 가서 상황 설명해야할테니 변하는 것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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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23:33>>154 자세한 내막은 언젠가 하게될 2부를 기대하시라~~~(????
암튼 이제 근질거리던걸 외칠 수 있게되어서 다행이구나!
윤호는 인조인간18호다!
윤호: ??????? -
158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2:24:30>>157 이벤트의 내용으로 봤을 때 5살쯤 되었군요. 윤호는...(끄덕) 좋아. 일단 유치원부터...(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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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전 2:27:24부실에서 보고서를 정리하고 있었다며, 최근에 일이 많았잖아. 하고 덧붙이는 이나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최근 일이 많이 터지기는 했다. 부원들에게 관련된 일도, 교내외의 일도. 그녀는 유민에 대한 일과 골목길에서 만난 불량학생들의 일, 그리고 윤호의 일을 떠올렸다.
"..그렇네요. 다사다난했죠. 저도 보고서 얼른 써서 올려야 할텐데."
아직 일학년이라 그런지, 보고서 같은 것에 적응이 안 돼서 자꾸 미루다 보니까 더 못하겠는 거 있죠. 농담섞인 말을 내뱉으며 그녀는 가볍게 웃었다. 그러고보니 시말서도 내야 하는데. 그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방금 건물에서 나온 것을 본 것 같은데, 그럼에도 추운 것인지 몸을 떨며 시내로 들어가자는 이나의 말에 그녀는 작게 입꼬리를 올렸다.
"추위 많이 타시나 봐요. 실내.. 기숙사로 들어가시는 건 어때요?"
1층 휴게실이나, 아니면 제 방으로 가셔도 괜찮구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
160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27:48하지만 윤호가 자신의 실 나이를 밝힐리도 없고 제대로 아는사람도 없으니 그런일은 벌어지지않겠지..!(?
유치원은 이미 두 달만에 졸업했다고!
윤호: 분유 트레이닝이라고 들어봤나? 뿡뿡이, 차렷! 뽀로로, 우향우!(????? -
161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2:28: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호 유치원생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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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2:29:01>>160 ㅋㅋㅋㅋㅋ아니 분유트레이닝 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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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29:28다들 5년정도 어려지는 이벤트가 일어나면 윤호는 아메바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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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2:29:33그러고 보니까 서류를 본 것은 유민이 뿐이고, 유민이는 그 서류 내용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니....정작 저지먼트 멤버들은 윤호가 왜 저러나 싶었겠군..! 좋아. 유민이는 이 사실을 쭈욱 비밀로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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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30:59>>164 생각해보니 진짜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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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32:02근데 이미 너무많은 물증을 들켜버려서 적어도 윤호가 일반적인 사람은 아니란걸 이미 알고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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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2:33:12>>164>>165 그치만 하양이가 선하에게 엄마라고 하는걸 들어버림+실험실에 윤호 클론들이 잔뜩! 을 보고 대충 유추는 할 수 있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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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36:12클론ㅋㅋㅋㅋㅋ
9할이 실패폐기작들이겠지만 얼굴은 윤호를 닮은 인간이 되다만 무언가가 실험관에 잔뜩 담겨진걸 생각해보면 가장 인상적인 광경이 아니었을까.. 싶은.. ㅋㅋㅋㅋ... -
169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2:36:50>>166 >>167 과연...유추는 가능하겠군요! 하지만 확실한 진실은 유민이만 알고 있으니 그걸로 만족한다!(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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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전 2:40:15연구소장: 스X워즈 클론 전쟁을 재현하려던 나의 꿈이!!!(오열(??
벌써 3시... 윤호주는 자러가겠웃니다.. -
171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2:40:32“자꾸 일 미루면 산더미 같이 된다.”
하곤 똑같이 키득였다.
농담은 아니었지만.
다시. 그때 있던 일들을 떠올렸다.
“저지먼트일. 참 힘들다. 그치.”
다시 하아. 하고 입김을 뿜었다.
아닌가? 한숨을 내쉰건가? 확실히는 모르겠다.
“그래. 기숙사로 돌아가야겠다. 보고서도 이제 다 썼고 하니까.” -
172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2:40:51윤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이벤트 정말 수고하셨습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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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2:44:13안녕히 주무세요! 윤호주! :)
...그러고 보니 일...유민이 일...얼마나 밀린거지..(흐릿) -
174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전 2:58:51"그러게요. 처음에는 그냥 간단한 순찰이나 그런 것만 할 줄 알았는데.. 물론 이게 싫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힘드네요."
이나의 한숨에 그녀는 공감한다는 듯 작게 웃어 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평소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까 이나씨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일이 많았잖아요. 그렇게 덧붙이며 고개를 저었다. 별로 유쾌하지 않은 일들을 마주한다는 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꽤나 피로한 일이었다. 그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름 없었다.
기숙사로 들어가는게 어떠냐는 그녀의 제안에 이나는 동의했고, 그녀는 기숙사로 걸음을 옮겨, 기숙사 1층에 있는 학생 휴게실로 들어섰다. 그녀는 룸메이트가 없었기에 그녀의 방으로 초대할 수도 있었지만, 아무 예고 없이 상대를 방으로 초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닐 수 있을 뿐더러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학생 휴게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녀는 휴게실 자판기에서 코코아 두 잔을 뽑았고, 하나를 이나에게 건네었다. 건네면서야 그녀는 이나에게 의견을 묻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렸고, 아차,하는 생각에 다급히 덧붙였다.
"아까 많이 추워하시는 것 같아서.. 혹시 코코아 별로 안 좋아하시면 다른 걸로 다시 드릴게요." -
175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3:06:08휴게실까지 주욱 걸어가게 됬다. 휴게실에서 예기하는것도 나쁘진 않다.
“나는 현실에서 지금까지 목숨을 걸고 싸운적은 없었어. 그래서 처음에는 정말... 끝나고 난뒤 힘들었어.”
특히 유민선배때 일이었다.
“끝나고 난뒤에야 긴장이 겨우 풀려서 발에 금간걸 알아챘더라고.”
하선부장이 등에 지고 병원에 데려다 준건 아주 뚜렷히 기억난다.
휴게실에 도착하자 리아가 코코아를 줬다.
“그러고 보니 하선 부장도 코코아 줬는데.” -
176 강유민-움직이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다 (0479861E+5) 2018. 2. 10. 오전 3:11:51이번 사건. 사건이라고 쳐도 좋겠지. 이번 사건에서 나는 서류를 읽고 난 뒤로 참으로 나 자신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 그 때문에 평소에 짓는 미소도, 여유도 다 잃어버리고서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에 놀란 후배들도 있지 않을까? 아니면 상황이 상황이라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을까? 그건 모를 일이다. 확실한 것은, 난 이번 일로 여러모로 화가 많이 났었다.
정말 이 인첨공은 얼마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일까? 처음 들어올 때부터 그 비인간적인 커리큘럼을 체험하면서 대충 느끼긴 했지만, 정말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곳은...
다른 재능은 싹 무시하고, 그저 레벨로서 열등하냐, 뛰어나냐를 판가름지으면서 선을 긋고, 차별을 조장해서 일부로 경쟁심리를 붙여서 더욱 그 수준이 올라가는 것을 유도하는 참으로 더러운 방식도 모자라서, 이런 실험까지 하고 있고... 대체 생명을 뭘로 보는 것일까? 그 과정에서 죽어갔다고 쓰여있는 수많은 생명체는..? 윤호지만 윤호가 아닌 이들은? 그런 이들의 죽음이 단지 실험이라는 이유로 용서가 될 수 있을까? 아니, 용서될 수 있을리가 없다. 실제로 후배 군. 윤호는 상당히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워하지 않았던가. 그 연구원은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뭘 느꼈을까? 일단 살아있었으니, 분명히 뭔가를 생각하긴 했을 것이다.
"...역시, 내 길은 잘못되지 않았어. 후후."
작게 웃으면서 나는 내 길을 더 확고하게 다지기로 했다. 그래. 움직이지 않으면 바뀌는 것은 없다. 상황이 더 좋아질거라, 지금 이것을 따르면 언젠간 나아지리라. 혹은 그것에 순종하면서 상황에 적응하면 조금은 더 나아지리라. 그런 생각을 아무리 한다고 한들, 불합리하고 비합리적인 상황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부정하고 바꾸기 위해서는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나는 이미 배우지 않았던가. 피를 토할 것 같은 상황을 느끼면서 바꾸지 않았던가.
내가 바라는 낭만적인 세상.
3%만이 우대받고 남은 97%가 고통받고 힘들게 차별받아야만 하는 세상 뒤에 펼쳐져야만 하는 세상.
그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 다만 지금은 그 때가 아니었다. 내가 움직일 때는, 내가 졸업하고 난 뒤. 지금의 저지먼트 멤버들과 헤어지고 난 뒤다. 나를 이해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는 더욱 많겠지. 아마 나를 손가락질 하는 이가 더 많을 것이다. 아마 외톨이가 될지도 모르고, 정말로 혼자가 될 지도 모르고, 인첨공이 나를 제거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무리 힘들다고 느껴도... 움직이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그 무엇도... 불합리한 상황에 복종하지 말고, 문제를 느꼈으면 그 문제를 바꾸기 위해서 움직여라. 그것은 내가 철저하게 배운 교훈. 그리고... 내가 후회하는 마음 속의 무거움이었다.
"........"
움직이지 않았기에 잃은 것.
그 모습을 떠올리면서 다시는 가만히 기다리진 않으리라. 그렇게 다짐했다.
움직이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다.
지금의 상황도, 미래의 상황도... 그리고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그 무엇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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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3:14:03밤이고 잠은 안 오고 한 편 쓰긴 했지만.... 뭔가 길이가 생각보다 짧군요. 이거... 좀 더 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글자수를 확인할 수가 없어서 곤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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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3:16:50흐으음... 유민이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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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3:20:40독백의 내용은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유민이가 헛소리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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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전 3:23:50그녀가 코코아를 건네자, 이나는 '부장도 코코아를 줬'다는 얘기를 꺼내었다. 언제 부장님과 따로 만난 적이 있는 걸까요. 그것까지 제가 알 수는 없지만. 그녀는 "그런가요?"하고 어깨를 한 번 으쓱여보였다. 이후 코코아를 들고 테이블로 걸어간 그녀는 자리에 앉았다. 나름 따뜻한 실내에 따뜻한 음료, 그리고 앉을 자리까지 있으니 이야기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다. 그녀는 휴게실로 들어오기 잘했다 생각하며 코코아를 한모금 마셨다.
- 나는 현실에서 지금까지 목숨을 걸고 싸운 적은 없었어.
유민 선배님 사건 얘기일까요. 이나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다 어딘가 위화감이 느껴져, 그녀의 말을 곱씹었다. 현실에서. 현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목숨을 걸고 싸웠다는 얘기일까. 현실이 아닌 곳에서 목숨을? 그녀는 자신이 캐치한 것이 맞는 것인지 잠시 고민하다, 이어지는 이나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 끝나고 난 뒤에야 긴장이 겨우 풀려서, 발에 금 간 걸 알아챘더라고.
"발에 금이 갈 정도면 상당히 큰 부상이잖아요..! 지금은 괜찮으세요?"
그녀는 놀란 듯 이나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보니 그때, 콘크리트가 무너진 그때. 그때의 이나씨는 상당히 다급해 보였죠. 무거운 콘크리트에 절망하고 뒤로 물러선 저와는 다르게. 그 안으로 들어가고. 도왔어야 했는데. 그때를 떠올리자 다시 고개를 든 죄책감이 그녀의 가슴 한구석을 무겁게 옥죄었다. 그 느낌에 그녀는 잠깐 숨을 멈추었다. -
181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3:26:34... 이나가 예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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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3:30:21발이 금간것에 소스라치게 놀라했다.
그때 돌덩이를 있는 힘껏 걷어차 날렸으니 당연히 다쳤다.
“응 괜찮아 졌어. 요즘 병원 기술 엄청나잖아.”
놀라울정도로 정말 대단한 병원기술.
“유민 선배도 자신의 능력이 있다해도 얼마 안되서 나왔는걸.”
병원 하니 그때 겪은일이 기억난다.
“그때 발이 아파서 부장이 등에 업고 병원으로 ‘날아서’ 갔어. ...신기한 경험이었어.” -
183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3:30:39......미안하다. 이나야.. 리아야.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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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3:31:10>>181
이나가 아니라 ‘리아가 예리한데’....
나도 이나랑 리아 이름이 햇갈려ㅋㅋㅋ -
185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3:45:15그럼 유민주는 슬슬 사라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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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전 3:46:03"..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그래도 조심하세요.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여전히 걱정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이나는 병원 기술이 대단하다며 유민의 얘기를 꺼내었고, 그녀는 웃으며 맞장구를 쳤다. 이후 이나가 그때 부장이 등에 업고 병원으로 '날아서' 갔다며 얘기하자, 그녀는 에?하는 작은 소리를 내었다.
"..날아서..요? 그렇지만 부장님 능력은-.."
중력 아니던가요. 거기까지 생각하자, 그녀는 윤호의 여동생이 능력의 폭주를 일으켰을 때를 떠올렸다. 날았다가 바닥에 곤두박질 치던 콘크리트 덩어리. ..무중력이라거나, 가능하겠군요. 그제서야 수긍이 가,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겠어요." 하며 작게 웃었다.
"그러고보니, 이나씨는 유민 선배님 병문안 가셨나요? 그날 이나씨께서 선배님 꽤 걱정하셨잖아요."
그렇게 다급하고 간절하게 소리치는 이나씨는 그날 처음 본 것 같아서요. 농담하듯 가볍게 덧붙였다. -
187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전 3:46:53>>181>>184 ㅋㅋㅋㅋㅋㅋ칭찬 감사합니닷..!(?) 저도 이나 리아 니아 이름 가끔씩 헷갈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유민주 안녕히주무세요! :) -
188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3:49:42잘자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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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3:54:17“응. 그때는 꽤 무서웠는데 돌이켜 보면 그 경험때 주변좀 볼걸 하는 생각이 드네.”
잠깐 봤던 풍경은 꽤 괜찮았으니까.
그리고 유민선배의 병문안은...
“갔다 왔지. 일찌감찌 다른 누가 먼저 갔다 오긴 했지만.”
다시 그때 일을 떠올렸다.
“소리친거... 들렸어?”
묻혀버리거나 했을줄 알았는데.
“그야 같은 저지먼트 선배고. 정말. 죽은줄. 알았으니까. 눈앞에서.”
그때는 정말 무서웠다. -
190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전 4:11:22유민의 병문안을 갔다 왔다고 말하는 이나의 말에 그녀는 그럴 줄 알았어요.하고 얘기하려 했지만, 이어지는 '일찌감치 다른 누가 먼저 갔다 오긴 했지만'이라는 말에, 그녀는 두어 번 헛기침을 했다. 별로 숨길 것도 아니고, 찔려야 할 일도 아니었지만. 그렇지만 괜히 거기서 '아마 저일 거에요'라고 얘기하기는 괜히 기분이 조금 그래서. 그녀는 "그렇군요."하는 대답만 하고 말았다.
"음.. 저는 이나씨 바로 근처에 있었으니까요."
소리친 것을 들었냐는 이나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이나와 함께 콘크리트 더미 바로 옆에 있었으니, 이나의 외침을 듣지 못할 것은 없었다. 구급차를 부르라는 그녀의 말까지도.
- 그야 같은 저지먼트 선배고. 정말 죽은 줄 알았으니까. 눈앞에서.
"..이해해요. 저도 되게 무서웠거든요. 눈앞에서.. 잃는다는 게."
눈앞에서. 그 말에 그녀는 미묘하게 입꼬리를 움직였다. 눈앞에서. 그랬기에 더 필사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고개를 두어 번 저은 후, 코코아를 한모금 마셨다. 따뜻한 음료가 목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이 좋았다. 음료의 따뜻함에 남아있던 감정들이 녹아, 함께 내려가길 바랐다. -
191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4:20:15병문안 얘기를 하다가 약간 헛기침을 한다.
목이 좀 건조 한거려나.
“그냥 물도 있으니까 물도 마셔. 겨울은 건조하니까.”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서 내밀어 줬다.
물은 공짜니까.
그리고 그때 리아는 옆에 있었지... 싶었다.
“하긴 그랬지. 너도 유민 선배 옆에서...”
눈앞에서 라면 결국 둘다 할수 있는게 없었다는거다.
손 놓고 있을수 밖에 없었다 라는것.
“나도 레벨이 올랐으면 좋겠네.”
코코아를 호로록 마신다. -
192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전 4:24:13자 이제 시간이 되서... 막레를...줘요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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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전 4:33:52"..감사합니다.."
겨울은 건조하다며 이나가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가져다 주자, 그녀는 괜히 양심에 찔리는 듯한 느낌에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숨길 것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되니 더 말을 하기 힘들어져, 그녀는 이나가 가져다 준 물만 홀짝였다.
- 하긴 그랬지. 너도 유민 선배 옆에서...
이나의 말에 그녀는 아무런 말 없이 입꼬리만 살짝 올렸다.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 것. 바라보기만 해야 한다는 것. ..그 결과조차도, 아무런 손을 쓸 수 없다는 것. 그 생각에 그녀는 쓴웃음을 지었다. 별로 좋지 않은 주제였고, 그녀는 말을 돌리고자 했다. 그녀의 맞은편에 앉은 이나도 같은 생각이었는지-혹은 이 생각의 연장선인지. 먼저 입을 열었다.
- 나도 레벨이 올랐으면 좋겠네.
"...이나씨는, 레벨이 오르면 하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레벨. 당장의 그녀에게 있어 별로 좋은 주제는 아니었지만,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그녀만의 일이었기에. 그래도 이전의 대화 주제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녀는 이나를 바라보았다. -
194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전 4:35:09앗 >>192 레스를 못봤네요 8ㅁ8 일단 킵해두고 다음턴에 막레하거나 이후에 잇거나 해도 괜찮을까요..???
일단 이나주 오늘 수고하셨고 안녕히 주무세요! :) -
195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4:37:37다음에 제가 이을게요 으아 굿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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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전 4:38:37이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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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주)이시운 (302297E+55) 2018. 2. 10. 오전 8:55:24어흐 어제는 그민 기절잠을 해버렸지 뭐야.....;;;;;;;;;;;;;;;;;;;;윤호주 개인이벤 끝까지 쭉 있으려고 했는데 중간에 갑자기 사라져서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시운주 갱-신!샤타 올린다아! -
198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전 11:15:35어째서 자고 일어나니 병문안 관련으로 두 사람이 눈치싸움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가...(흐릿)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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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12:06:19일정이 이래저래 꼬여서 머리가 아프네요... 주말인데... 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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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2:17:23캡틴....(토닥토닥) 많이 힘들어보이니 수갑은 던지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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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12:30:08반가워요... 좋아 이대로 가다보면 언젠가 유민주가 수갑을 아예 던지지 않게 되겠지 크흐흐...(악당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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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12:30:11[후일담]
그 날, 내가 가졌던 모든 고민들은 정말로 쓸데없는 고민이라는 걸 깨달았다.
나와 동생을 끌어안은채 이전에는 없을 정도로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누나의 모습을 보고 정말로 이곳이 내 집이고 그들이 내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나와 동생은 조사라는 명목으로 서에 다녀와야했다. 다행히 앞으로 살아가는것에는 큰 지장이 없었지만 그 자리에 있던 두 명의 또 다른 실험체-실험체라는 말에 인상을 찌푸렸다.-들 중 하나가 사라졌다고 했다.
"수색을... 하는겁니까?"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일단 사건이 잠잠해지게된다면 본격적으로 들어설거야. 아무래도 출신이 출신이다보니까 빨리 찾아내서 안전을 확보하지 않으면 곤란한 입장이라서."
"그래서 우리보고 수색을 도와달라는 그런?"
"음, 그렇게 말 할 수도 있겠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도 좋아. 너랑... 그 아이는 일단 동일인물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혹여나 어디선가 우연찮게 만나게된다면 이곳으로 데려와달라는거야."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동일인물이라, 아무래도 아직 모든 진실을 받아들이기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았다.
이후 간만에 집으로 돌아온 나는 격한 반김을 받으며 비틀비틀 거실 소파위에 쓰러졌다. 동생의 얼굴을 보기가 껄끄러웠다. 옛날의 일을 전부 기억해내게 된 지금 그녀를 바라볼때마다 묘한 감정이 가슴 속에서부터 솟아나왔다.
"괜찮은거야?"
"뭐가?"
"그... 나는 너의..."
"오빠는 오빠일 뿐이고 나는 오빠를 좋아하는 것 뿐이니까!"
나는 그녀의 오빠일 뿐이고 그녀는 나의 동생일 뿐이었다.
그래, 그걸로 충분하겠지. 좋아라 달려드는 그녀를 오늘은 거부하지 않았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살포시 끌어안아 주었다. 정말로 훈훈한 분위기였다.
"그럼 엄마랑 같이 로보카 X리라도 볼까?"
"...역시 아니야."
그 한마디만 없었더라면.
[Boy Meets Girl]
하얀 소녀가 정처없이 떠돌았다. 돌아갈 곳도, 죽을 수도 없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다.
혼자 내버려두지 말았으면 했지만 그녀는 혼자가 되었다.
"아... 아아..."
금방이라도 또 다시 울음이 터져나올 것 같았다. 그러다가 어느 한 소년과 어깨를 부딫히고 말았다.
소녀는 힘 없이 쓰러져 주저앉아버렸고 멍하니 소년을 올려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소년은 놀란듯 동그랗게 뜬 눈으로 소녀를 바라보다 부리나케 그녀를 일으켜세우려는듯 손을 내밀며 말을 내뱉었다.
"어, 야. 괜찮아? 앞을 못 봤..."
소년은 말을 잇지못했다. 소녀가 울고있었기에 당황했다. 혹시나 자신과 부딫힌 것 때문에 그러는걸까 싶어 당황한 소년은 잠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소녀를 일으켜세워주며 그녀를 진정시려듯 천천히 다시 말을 내뱉었다.
"진정해, 진정... 내가 미안하니까 더 이상 울지말고. 그... 뭐냐... 난 바쁘거든... 그러니까 이만..."
"가지... 마."
떠나려는 소년의 소매를 붙잡으며 소녀는 중얼거렸다.
소년에게서 떠나버린 남자아이의 모습을 겹쳐보기라도 한 걸까? 여전히 울음을 멈추지 않은채 그의 소매를 잡아당겼다.
소년은 난감해졌다. 이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떤 사연이라도 있는 것 같은데 섣불리 물어볼 수도 없었다. 그렇다고 지금부터 자신들이 할 일에 이런 아이를 끌어들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하아, 오늘은 못 간다고 해야겠네. 이름이 뭐야? 일단... 패스트푸드점이라도 들러야겠네."
소년은 소녀를 만났다.
//와하하 윤호주 갱신!
이제부터 흰둥이의 나홀로 서기가 이어집니다(??? -
203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2:33:22>>201 역시 수갑을 던져야...그것도 강화제로...(안됨)
>>202 오오..윤호주! 어서 오세요! :) 후일담도 완벽해...! 어제 이벤트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우와아아!! 흰둥이의 나 홀로 서기..! ㅋㅋㅋㅋㅋㅋ 결국 흰둥이 채택입니까?! -
204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12:38:18윤호주 어서와요 :)
엩 흰둥이... 흰둥이로 이름 정해진겁니까...ㅋㅋㅋㅋㅋㅋ
>>203 앗 앙대오 저는 착한 월급루팡이애오 공격하지 마새오(???? -
205 윤호 (920876E+53) 2018. 2. 10. 오후 12:39:09결국 흰둥이로 채택된것이다 그렇다!
이제 짤 생산을 해야게꾼(???? -
206 윤호 (920876E+53) 2018. 2. 10. 오후 12:40:14착한 월급루팡은 죽은 월급루팡뿐(?????
작품 내외로 이름이 없으니까... As-01이라고 부를순 업자나오(??? -
20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2:41:32그와는 별개로 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인 이벤트 후에 윤호가 감정이 풍부해지면서 분홍빛 이야기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했었지요? 아마? (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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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12: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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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12: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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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2:57:14으윽...! 윤호주가 날 때렸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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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12:58:38이거슨 유민주의 순 모함이다 캡틴!
저는 저얼대로 핑크빛이 생긴다는 얘기를 하지않았다! -
212 분홍빛의 요정 (8759416E+5) 2018. 2. 10. 오후 1:03:06분홍빛..이요...?(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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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03: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함이 아니다! 나는 분명히 그때 들었다.! 개인 이벤트 이후에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답했었지! 뭐...그렇기에 지켜보는 것으로..!(끄덕) 그러고 보니 나 발렌타인 초콜릿 경연대회 하겠다고 지난달에 말했었는데...언제 해야 하지? (흐릿) 설 연휴때 사람 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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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03: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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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1:04:40엗 리아주...(흐릿
이 시간에 출몰하다니 역시 분홍빛...
>>213 안하면 되는것이다(???? -
216 분홍빛의 요정 (8759416E+5) 2018. 2. 10. 오후 1:05:54>>214 그 웃음은 분명 제가 분홍빛에 반응해서 왔음이 분명한 상황이라 웃는 웃음이죠! 아닙니다! 저얼대 그런 게 아니라 단순한 갱신을 하려고 들어왔는데 타이밍이..!(신빙성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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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분홍빛의 요정 (8759416E+5) 2018. 2. 10. 오후 1:06:52>>215 아닙니다..! 아닙니다..!! 제가 분홍빛 요정은 맞지만 분홍빛에 반응한 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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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07:34일단 닉부터 바꾸고 이야기하시지...! (빤히)
>>215 엗...안하면 되는겁니까? 그럴수가. 달콤한 거 먹으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하선이가 나올 수 있는 기회인데요!(??) -
219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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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분홍빛의 요정 (8759416E+5) 2018. 2. 10. 오후 1:10:25>>218 하지만 저는 분홍빛 얘기를 원하니까욧^^!(???(대체어쩌라고
>>219 짤의 시선이 그윽하다못해 무서워지기 시작하는군뇨...(?) -
221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1:11:57죠습니다 그러믄 분홍빛 이야기를 먹고 자라나는(???)요정님으 이야기를 들려쥬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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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1: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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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분홍빛의 요정 (8759416E+5) 2018. 2. 10. 오후 1:13:50>>221 예..??(동공지진) 아닙미다 분홍빛 요정은 아직 다 성장하지 못해서 분홍빛 얘기를 듣기만 할 수 있답미다^^ 여러분의 분홍빛 얘기가 필요해욧!(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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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14:00(슬그머니 뒤로 빠지기(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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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분홍빛의 요정 (8759416E+5) 2018. 2. 10. 오후 1:14: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캡틴ㅋㅋㅋㅋ안녕하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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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1:14:57>>222 목이 얼마나 긴거야...
에이잇 나는 등가교환없인 안된다!
그러타믄 오늘으 이벤트(??)는 사랑스런 분홍빛 얘기 교환전이군뇨(?? -
22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16:04어. 그 이야기 좋군요. 저는 팝콘 먹으면서 구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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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1:18:12그럼 저도 루우팡중이니 관전을...(콜라(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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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1:19:34지금 한다는 얘기는 안했는대오
윤호주는 점심을 먹고오겠다! -
230 분홍빛의 요정 (8759416E+5) 2018. 2. 10. 오후 1:20:06>>226 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등가교환의 요정님ㅋㅋㅋㅋㅋㅋㅋ
후.. 조아요 등가교환.. 윤호주가 분홍빛 얘기해주시면 저는 파란빛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
231 분홍빛의 요정 (8759416E+5) 2018. 2. 10. 오후 1:22:17아니 캡틴 부캡틴 어째서 관전하시는 거에욧.. 첫사랑이리거나 이야기를 풀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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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주)이시운 (302297E+55) 2018. 2. 10. 오후 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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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1:28:43시운주 어서와요 :) 윤호주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셔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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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1:36:52그리고 아무도 분홍빛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3 에에잇 관전하게 해달란 말입니다(와장창(?
일도 꼬였는데 관전이라도 하게 해주세요...(처절(?? -
235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37:30왜냐하면 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왔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어서 와요! 시운주! :)
덧붙여서 유민주는 그 관련 이야기는 더 할 것이 없습니다. 뭘 더 이야기해야하죠? 난 이제 관객이라구..!(글러먹음) -
236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1:38:38어서와요 :)
할 이야기가 없다니... 첫사랑 이야기 있잖아요 그쵸?(??? -
237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후 1:38:45ㅋㅋㅋㅋㅋㅋㅋ캡틴....(흐릿(토닥토닥
분홍빛 얘기는 윤호주랑 시운주가 있으니까요!(떠넘기기)
랴주는 일단 오늘 낮에는 일정이 있어서 가보겠습니다! -
238 다빈 - 백운 (9075201E+5) 2018. 2. 10. 오후 1:38:56"다른 사람 조사는.... 조금 무서워지는데.....~"
누군가의 뒷조사라던가 하는 거 무서운 거니까.... 누군가에게나 감추고 싶은 비밀 한, 두 개 정도는 있을테고...~
"생각나는 이슈라.... 으음....~ 오늘은 크게 없는 것 같아~ 도움이 못 되어서 미안.."
크게 떠오르는 게 없어.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으음. 미안해지는걸. 의외로 평온하게 학교를 다니니까..~ 아. 눈과 비가 내릴 때는 예외야. 그것들은 싫어.
"뭔가 영화에 흔히 나오는 범죄조직에 들어와서 수사하는 형사를 보는 느낌이네~ 무리는 하지 마."
알겠지? 하고 덧붙여 말하면서 미소지었어. 무엇이든 적당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 응응. 적당적당히~ 느긋한 게 최고야~
"그럴까~ 그래도 여기는 학교하고 가까우니까 금방 도착할거야~"
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어. 학교에 가면 완장 반납하고~ 다시 집에 가야지, 응응.
"백운 후배는 저지먼트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걷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물어봤어. 후배에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나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라고 덧붙였어.
//회사에서 점심 먹고 답레와 함께 갱신!!! -
239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후 1:39:19않이 유민이 첫사랑얘기 나오나요 저 관전하고 싶은데 왜 나가야하지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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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1:39:41리아주 안녕히가시고 다빈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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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45:26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리고 리아주는 안녕히 가세요! :)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첫사랑 이야기...! 그거 그냥 과거 이야기라서 핑크빛 이야기는 아니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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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다빈 - 백운 (9075201E+5) 2018. 2. 10. 오후 1:49:57리아주 잘가오!!
저도 2시 땡 하면 다시 일하러 가야합...(왈칵 -
243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50:54(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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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다빈주 (9075201E+5) 2018. 2. 10. 오후 1:58:51그럼 일 다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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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다빈주 (9075201E+5) 2018. 2. 10. 오후 1:59:11악! 일 다녀올게요! 밤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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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1:59:38다빈주 힘내세요... 저도 이제 곧... 곧...(흐릿
그래도.. 일단 돌아라 다이스! :3
.dice 1 5.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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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2:03:08...응? 무슨 다이스인가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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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이나 - 리아 (8428274E+5) 2018. 2. 10. 오후 2:08:17"?"
어색한 웃음이 약간은 신경 쓰인다.
물이 필요한게 아니었나봐.
필요 없으면 안 마시겠지 싶으면서 코코아를 다 마신다.
따끈하게 속이 채워져 좋은 느낌이다.
리아는 그때 우리 얘기를 떠올리곤 쓴 웃음을 짓는다. 그리곤 레벨 얘기로 넘어간다.
나도 더이상 그 얘기는 하고 싶지는 않다.
"레벨이 오르면."
오르면.
빈 종이컵을 쳐다본다.
그러자 종이컵이 느릿히 동동 떠오르더니 휴지통으로 천천히 날아간다.
"종이컵을 구겨서 휴지통에 넣을거야." -
249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2:11:15어서 오세요! 이나주! :)
-
250 이나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2:14:31유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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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2:25:323. 헤어스타일의 비밀
Q.원래는 긴머리였다는데 사실인가요?
하선: 원래는 길었죠. 한... 어디까지 왔더라?
진아: 등까지는 오지 않았나? 견갑골 지나서.
하선: 맞아 그랬지. 뭐 그정도 했어요.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진아: 아니. 충분히 길었어.
하선: 그랬나.
Q.그러면 그렇게 비대칭 컷(?)을 하게 된 계기는??
하선: .....그냥 작은 해프닝이 있었...는데...
진아: 우리집에서 라면 끓이는데 귀찮다고 머리 안 묶었다가 머리카락에 불이 옮겨붙었거든.
하선: 따지고 보면 느네 가스불이 미쳐 날뛰어서 그런거니까 니네 과실임
진아: 하려면 제발 말 같은 말을 좀 하세요 병신아. 아무튼 그때 왼쪽 머리카락 홀라당 탔지?
하선: 다 타진 않았고 딱 지금 길이로 타버렸지.
진아: 그래도 다치진 않았으니까 다행이긴 했지. 아니 머리카락에 불이 붙었는데 얘는 멍하니 있고 좀 미친 것 같았다니까. 완전 식겁했지.
하선: 뭔가 비현실적인 광경이었어서... 그때 니가 대야로 물 퍼부은 덕분에 라면 물도 엄청 불어났었지. 난 완전 물에 빠진 생쥐 같았고.
진아: 어차피 머리카락 들어가서 그 라면 못 먹었을걸. 아무튼 머리 길이는 그 뒤로 계속 그 정도 유지하고 있고 그러지?
하선: 어. 그냥 이대로 가도 괜찮을 것 같아서.
진아: (맘에 들었구만...)
Q. 서로의 집에서 라면을 끓여드시는 두 분의 관계는 대체...?
하선: 친구 집에서 라면 좀 먹을 수 있지 그게 뭐라고 또...
진아: 진짜 별 걸로 다 꼬투리를 잡네. 거 재밌냐?
//해당 에피소드에는 약간의 실화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이나주 어서와요 :) -
252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2:27:29급 조용해졌다...! 이럴땐 뭘 하면 좋죠?! 다갓님?!
.dice 1 5. = 4
1.그냥 잡담이나 계속하렴!
2.모카고 갓챠를 돌리도록 하렴!
3.다이스나 굴리도록 하렴! 모카고 게임 3탄이 슬슬 나올 거야!
4.일상이나 구해보던지!
5.그냥 사라져라! 유민주! -
253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2:29:05.....(동공지진) 머리카락에 불이 옮겨붙어요?! 와아....진짜 큰일날 뻔 한 거 아닙니까? 하지만 저것이 실화는 아닐테니 아무래도 헤어스타일이 실화인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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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2:29:20그리고 일상...? 어...지금 일상 가능한 분 없어 보이는데..(끄덕) 다갓을 무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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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2:29:59때로는 믿기 힘든 것이 진실일수도 있죠... :3 머리카락에 불 붙었던게 실화입니다(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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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2:32:08......네...?(동공지진)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웃으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괘..괜찮은거죠?!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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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2:36:59ㅋㅋㅋㅋ아뇨 웃어도 됩니닼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괜찮죠! 이미 좀 옛날 이야기니까!
불 붙었을 당시에는 진짜 정신이 뭔가... 머리가 텅 비어서... 활활 불타는 머리카락을 멍청하게 보고만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타올라서(?)그런가 불은 금방 꺼졌어요. 머리카락 말고 다른 곳에 화상입거나 그런 것도 없었고...
대신 머리카락은 엉망이고 머리카락 타는 냄새는 또 얼마나 지독한지...(흐릿)
그때 왼쪽 옆머리만 좀 탔었거든요. 하선이 헤어스타일은 그때의 경험을 살려서(?) 정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그러니 머리카락이 긴 사람들이 불 앞에 설 때는 머리를 꼭 묶도록 합시다(찡긋) -
258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2:38:18아 맞다 왼쪽 속눈썹도 조금 탔구나...(흐릿) 아무튼 그랬읍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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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2:39:52그..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왼쪽 속눈썹도 조금 탈 정도면..그거 진짜 불 엄청 붙은 거잖아요...! 오오..신이시여..감사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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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리아주 (6786062E+5) 2018. 2. 10. 오후 2:42:16이나주 제가 밖이라 답레는 저녁 늦게쯤 이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ㅜㅜㅜ죄송합니닷..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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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2:43:25ㅋㅋㅋㅋㅋ... 아마 불이 확 올라왔다 확 꺼져서 그랬을거에요... 다치진 않았으니 다행이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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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2:45:27고로 어제 새롭게 나온 유민이의 화난 모습이 모카고 카드로 나온다고 할 때 그 위력은 어떻게 되나요? 다갓님?
.dice 1 6. = 1
1.쓰레기야. 하지만 6성 한정 카드니까 그냥 가지고 있어. 일러는 멋지니까.
2.6성 카드....라고 하기엔 좀 위력이...애매하지?
3.그냥 평범한 6성 카드야
4.6성카드보다 좀 많이 강해
5.이 카드가 있으면 게임이 끝난다. 유민이 카드가 이렇게 강하다니. 뭔가 잘못된 것일지도 몰라.
6.현존 최강의 카드다. -
263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2:45:40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유민이 카드..(끄덕)
-
264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2:49:54오오... :3
그러면 병문안 가는 부장님 카드가 나온다면... :3
.dice 1 6. = 5
1 일러 수집용 쓰알
2 모루게쒀요... 약간 스알같기도 하고... 근데 프레임은 쓰알이고..
3 평범한 쓰알이군요
4 제법 쓸만한 스킬이 있는 쓰알
5 확률도 로또 뺨치는데 성능도 좋아서 그야말로 하나 뽑으면 평생 운 다 쓴 정도...?
6 넘모 강려크해서 대전시 사용금지... :3c -
265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2:50:45호곡... 환상의 카드가 되어버린 부쟝님...(?
-
266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2:54:09과연 부장님....!(엄지척)
-
267 이나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3:06:30재갱!
그리고 리아주 괜찮아요! -
268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3:14:52다시 어서 와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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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이나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3:19:38유민주 다시 안녕!
일상을 하고 싶긴한데! -
270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3:20:41어라? 그건 저에게 일상 신청하는 것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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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이나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3:27:18일상 신청... 은 여기 왔을 누구한테나 하는거지만 다른 사람이 없으니 그런걸까요?
-
272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3:28:28엄...위에서 다갓이 일상을 구해보라고 해서 일상을 하려다가 사람이 없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지라...그렇다고 합니다.(끄덕)
-
273 이나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3:31:33일상을 하라는 다갓의 의지가 절 부른건가요..!
그럼 일상을 하죠!
굴러라! 다이스!
.dice 1 2. = 1
1 이나선레
2 유민선레 -
274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3:32:11......얼떨결에 일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선레도 받는다..?! 어..네..상관은 없습니다. 선레는 그냥 편하게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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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이나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3:35:39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조금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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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3:38:55네. 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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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라이나 - 유민 (4194289E+5) 2018. 2. 10. 오후 3:59:10할일은 끝났다. 부실은 조용하다.
세상은 별일 없다. 평화로워 보인다.
얼마전만, 아니 어제만 해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뭔가 한걸음만 어둑한곳을 밟아가는 듯 하다.
... 이런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나는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킨다.
www.rkap.net
스크롤을 내리며 글들을 본다.
이런 저런 글을 보며 어느샌가 미소가 지어지곤 한다.
공감이 되는거나 아니면 웃기거나 유용한 정보글... 그런 글들이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
278 게시판 초기화 할거애오◆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4:03:19게시판이 많이 복잡해졌으니 11일에 초기화 하겠습니다
백업할 메세지가 있다면 미리 백업해두세요!! -
279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4:04:27일정이 꼬이다 못해 삭제되어 버려서(...) 당장은 여유로워졌네요...
저녁에도 여유롭다면 오늘 메인스토리 진행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차후에 좀 더 정확해지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
280 유민-이나 (0479861E+5) 2018. 2. 10. 오후 4:06:08"...뭔가 일이 잘 풀린 것은 좋은데... 후후. 다른 의미의 일이 잔뜩이겠네."
병원에 입원해있던 기간. 그리고 감금되었던 기간. 그 기간동안 자신이 해야 할 일은 필시 산더미처럼 쌓여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부실로 향했다. 딱히 마실 것은 사지 않았다. 먹을 것도... 그야, 병문안 때 받은 것들이 아직 많이 있었으니까. 그것들을 먹으면서 일을 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평소와는 다르게 딱히 무언가를 사가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을 위해서 선물한 것인데, 자신이 먹어야지. 누구에게 주겠는가.
오늘은 휴일. 아마 부실에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문을 열고 들어갔건만, 후배가 한 명 있었다. 라이나. 요새 자주 보는 것 같네. 그리 생각하며, 그는 그녀를 향해서 가볍게 인사를 하고서 자신의 자리로 향했다.
"안녕. 후배 양. 후후. 뭐 해? 부실에서 쉬는 중이야? 쉴 것 같으면 기숙사 방이 더 편할텐데... 부실이 편한 이미지가 된 모양이네. 좋은 방향이야. 후후."
작년의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았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이미 꼰대 마인드라는 것이고 그것은 낭만적이지 않으니까. 아무튼 그는 자신의 자리에 앉았고 노트북의 전원을 켰다. 그리고 자신이 일을 할 때 쓰는 이메일에 로그인해서 접속했다. 그리고 보이는 양에 난감하게 웃었다.
"후후...곤란하네. 일 생각보다 많네. 아아. 당분간 철야해야겠네. 이거."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크게 기지개를 켠 후에, 근처에 있는 바구니에서 음료수와 쿠키를 꺼냈다. 먹으면서 천천히 하다보면 언젠간 끝나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일을 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괜찮습니다! 늦을 수도 있죠! -
281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4:08:27확인했습니다! 캡틴! 근데 일정이 삭제라니..(동공지진) 그..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
282 라이나 - 유민 (4194289E+5) 2018. 2. 10. 오후 4:24:47글들을 읽어 내리며 조금씩 웃다가 누군가 오는것 같아 곧바로 화면을 바꾸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노트북을 한다.
온 사람은 유민선배였다.
“안녕하십니까.”
들어온 유민 선배에게 부드럽게 인사 했다.
“기숙사로 돌아가 볼까도 했지만 그전에 잠시 보고 싶은게 있었기에.”
말하고 나니 뭔가 딱히 변명하는 듯한 느낌이어서 이상했다.
상관 없지 않나...
그때 유민 선배가 ‘일이 많네-‘하는 정도의 중얼거림을 들었다.
최근 병원에 오래 있었으니 일이 많이 밀린걸까.
“원하시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최근 서류 작업을 많이 해보니 꽤 실력이 늘었다. 고 생각한다.
이나의 서류 작업 실력은?
.dice 1 100. = 75 -
283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4:25:44어서와요 캡틴!
일정이 밀린건 좋은건..가? 일단 좋게좋게 일이 되길! -
284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4:27:45이나의 작업 실력은 나쁘지 않군요!
-
285 유민-이나 (0479861E+5) 2018. 2. 10. 오후 4:31:52"후후. 마음만 받을게. 부장인 하선이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듯이 나만 할 수 있는 일도 있으니까. 그리고 대부분의 일은 내가 해야 할 일. 그러니까 일이 너희들에게 가지 않고 나에게로 온 거 아니겠어? 2학년이라면 어느 정도 경험도 있고 해서 맡기겠지만 1학년에겐 이 일은 조금 힘들 것 같아."
그녀의 말. 도와주겠다는 그 말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마음은 고맙긴 했지만, 이 서류 일은 자신이 직접 처리해야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이었다. 마음은 고맙긴 해도 들어온지 1년도 안 된 1학년이 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일이었다. 그녀가 2학년이었다면 조금 생각을 해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아니었다. 그러고 보니, 슬슬 부사수를 만들어서 키울까. 그런 생각이 잠시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지금 2학년이 4명이었던가? 그 중에 한명을 뽑아야할텐데. 누가 좋을까? 그리 생각하면서 그는 고민했다. 그나마 다빈이가 나을까? 나름대로 머릿속으로 고민을 하면서 그는 오른손 검지를 올려 자신이 앉아있는 책상을 가볍게 톡톡 쳤다.
이어 그는 눈동자를 굴려 그녀를 바라보면서 쿠키가 담겨있는 접시를 살짝 옆으로 옮기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했다.
"어때? 좀 먹을래? 그리고 어제는 여러모로 고생 많았어. 후후. ...정말, 올해는 1학년들에게 너무 가혹한 일만 자꾸 생기네. 원래 이렇게까지 힘들고 빡시진 않은데 말이야. 올해는 진짜 업이 끼였나? 아. 그러고 보니까 순찰 조금 풀렸다면서? 다행이네. 후후. 자. 그럼 나도 조금은 근무표 짜는 것이 쉬우려나?"
이어 그는 다시 노트북에 저장되어있는 문서들을 바라보았다. 대부분이 행정적 조취나 그런 것들이 필요한 일들이었다. 혹은 하선에게 가기 전에, 우선 자신이 보고 통과시켜야 할 것들도 있었고...무엇보다 하면 좋을지를 고민하다가, 그는 우선 당장 급한 것부터 처리하기로 했다. 문서 파일 몇개를 따로 빼낸 후에, 그는 그것부터 작업했다. 오랜만에 부실 안에 키보드 소리가 울릴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286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4:32:07하지만 2학년이 아니기에...(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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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라이나 - 유민 (4194289E+5) 2018. 2. 10. 오후 4:39:11제안은 해봤지만 딱히 내가 할만한 일은 아니었던것 같다.
그런 일도 있는거지.
모든걸 내가 도울수 있는건 아니니까.
그러면서 골똘히 생각하다가 유민선배가 쿠키를 내밀었다.
맛있어 보여서 자연스래 손을 뻗어버렸다. 하지만 멈칫 하고 바로 멈췄다.
맛있긴 하지만 약간 살찔텐데.
약간 손을 방황하다가 결국 쿠키를 집었다.
“바삭바삭.”
“올해 1학년에게만이 아니라 다른 선배분들에게도 힘든일 아닌가요?”
하고 물었다.
“그런 목숨이걸리고 싸움을 하는 일이... 익숙하십니까?” -
288 라이나 - 유민 (4194289E+5) 2018. 2. 10. 오후 4:39:32>>286
(심룩) -
289 유민-이나 (0479861E+5) 2018. 2. 10. 오후 4:47:05"적어도 너희보다는 낫지. 이렇게 보여도 작년까지는 되게 엄하고 분위기도 조금 그랬거든. 후후. 그런 분위기 속에서 지내다보면 참 아이러니한 것이.. 힘든 것에 익숙해지거든.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후후."
음료수 캔을 따서 한 모금 마신 후에, 그는 키보드를 계속해서 치면서 그녀의 물음에 대답했다. 선배들에게도 힘든 일이 아니냐. 그야, 쉽냐 어렵냐로 따지면 어려운 일이다. 쉬울 리가 있을까. 목숨이 걸린 싸움. 참으로 힘들고 복잡하고 무서운 일이다. 그저, 3학년이기에 다른 후배들을 지켜야하니, 애써 태연한 척 하는 것 뿐이지. 아니면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일지도 모르고..그것까지 유민이 알 순 없었고, 그런 답을 하지도 않았다.
"1학년들은 보통, 저지먼트에서 일을 배워가는 단계이고, 너희는, 정말로 냉정하게 말하자면 아직 햇병아리인걸. 후후. 레벨이 높고 낮고는 관계없어. 그저, 온지 오래 된 것이 아니니까, 아직 배워야하는 단계인데 계속 그런 일이 터지잖아? 그거, 상당히 힘들거라고 생각해. 네가 좋아하는 게임으로 예를 들면... 경험치가 어느 정도 쌓인 것과 경험치가 쌓이지 않은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잖아? 안 그래?"
게임을 예로 들면서 그는 파일 하나를 빠르게 끝내버리면서 저장버튼을 눌렀고, 다른 파일을 열었다. 그리고 바라보면서 잠시 고민을 하면서 값을 입력하고, 뭔가를 계산하면서 이런저런 것들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조금 까다로운지..으음..소리를 내면서 그는 다시 음료수를 마시면서 입을 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라고 안전한 것은 아니야. 후후. 하선이도 다칠 수 있고, 나도 다칠 수 있고, 하다 못해 시운이도 이번 일로 조금 다쳤잖아?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들은 최고 학년이야. 후후. 그러니까 위험한 것을 알지만, 그리고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앞장서는 거야. 우리들이 앞장서지 않으면 그 누구도 따르지 않을 테니까. 후후. 안 그래? 적어도 나는 나이가 높다고 밑의 애들에게만 일 시키는 선배가 되고 싶진 않거든." -
290 라이나 - 유민 (4194289E+5) 2018. 2. 10. 오후 5:05:26“배워가야할 시기.”
중얼거리면서 손을 보니 쿠키가 하나더 들려있어 입으로 집어넣다.
바삭바삭...
확실히 여기 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
사건 사고는, 특히 큰것이 계속 일어나고 다치는 사람도 나오니.
힘들다. 무섭고 불안하고.
하지만 그래도 나는 그런일이 있어 뭔가 배운건 아닐까? 성장한건 아닌가?
바보같은 생각이다.
다른 사람이 ‘넌 성장했어’ 하는것과 ‘난 성장했어’ 하는건 다르다.
물론 뒷쪽이 바보 같다.
“게임은 여전히 기억 하고 있군요.”
약간 머쓱히 시선을 돌린다. 게임 얘기는 왠만하면 얘기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계속 되고 유민선배는 선배로서 앞장서는것이 자신이 할일이라는듯 말했다.
“그런가요.”
앞장서는 경험자, 선배.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딱히 반문도 큰 긍정도 일지 않는것 같다.
단지
“멋진 생각이라고는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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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라이나 - 유민 (4194289E+5) 2018. 2. 10. 오후 5:05:59으아 저 일이 있어 6시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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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유민-이나 (0479861E+5) 2018. 2. 10. 오후 5:13:56"여러모로 임팩트가 있었으니 말이야. 후후. 아직 기억하고 있어. 당연히. 그리고 멋진 생각이라고는 생각한다는 것은, 그다지 납득은 못한다는 의미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굳이 '라고는' 이라는 표현을 쓰진 않을테니까.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할 지, 자신은 알 길이 없고, 사실 그것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녀의 생각은 그녀의 생각. 자신의 생각은 자신의 생각이니까. 물론 자신의 착각일지도 모른다. 그냥 그녀 특유의 말투일 수도 있으니까. 아무튼 2번째 파일을 끝내면서, 그는 접시에 올려져있는 쿠키를 하나 집어들어서 베어먹었다. 가루가 책상에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근처에 있는 티슈를 꺼내서 그것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그는 그것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어 그는 다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누군가에게 멋지다는 말을 들으려고 하는 것은 아니야. 후후. 그저, 그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이야. 경험이 있는 이가, 경험이 적은 이의 앞에 서는 것. 그리고 거기서 경험이 없는 이가 무언가를 배우고, 차후 자신의 뒤에 올 이들에게 가르치고 이끄는 것. 그것이 조직이라는 것이잖아?"
여기는 저지먼트. 그런 이름을 가진 조직이었다. 자신의 생각이 맞을지, 틀릴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자신은 그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딱히 멋진 것이 아니었다. 그저 당연한 일이었다. 적어도 자신에게 있어서는..
자신은 멋진 것은 아니다. 그렇게 판단하며 그는 기지개를 크게 켰고, 다시 새로운 문서를 열고 그것을 확인했다. 이번 것은 학생회에서 보낸 문서였다. 꽤 복잡한 것들이 많았지만 숙지해야 할 것도 많아보였다. 나중에 하선이에게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 문서를 프린트로 뽑았다.
"사실 이리 말해도 각자의 생각은 다른 법이야. 동일한 것이 아니고 제각각 다르기에 낭만적이고 멋진 거라고 생각해. 후후. 모든 것이 동일한 기준이고, 동일한 세계는 난 참으로 삭막하고,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후배 양은, 후배 양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밀어붙이면 되는 거야. 후후. 물론 그것에 동의를 할지는 별개지만 말이야. 나는 나대로 나의 생각이 있으니까."
이어 그는 프린트된 종이를 들어올린 후에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하선의 자리로 다가갔고, 그녀의 자리 위에 방금 뽑은 문서를 올렸다. 나중에 체크해달라는 의미로서...
//네! 다녀오세요! :) -
293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5:16:20학생회에서 또 무슨 일이...(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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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5:22: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ㅋㅋㅋ 아닙니다...그냥 서류 떠오르는 것이 없어서 넣은 것 뿐이에요..! 그 내용이라고 해봐야...!
.dice 1 5. = 5
1.요새 일을 잘 하시네요. 상 받으러 오세요.
2.요새 돈을 좀 많이 쓰는 것 같네요. 예산 삭감을 좀 할게요.
3.요새 시말서가 좀 늘었다가 다시 줄어드는 것 같은데..제대로 일하면 안될까요?
4.우리 학생회의 일꾼이 부족해서 그러는데 저지먼트에서 사람 좀 보내주면 안될까요?
5.그냥 한번 보내봤어요. 일단 뭐 있어보여야 해서 메일로 보낸 것 뿐이고요. -
295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5:22:22엄...그렇다고 합니다.(시선회피)
-
296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5:26:59하선: ......
하선: 강유민. 나 잠깐 학생회장 좀 만나러 간다. 부실 잘 지켜라.(빡-침(???? -
297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5:27:57이야! 윤호주 깽신!
여담으로 어제으 이벤트서 선하를 물리적으로 제압했었다면 윤호는 커녕 흰둥이네랑 싸우다가 탈출 전개로 이어졌을거라고함미다
그 이후의 엔딩이 어찌되었을지는 나도모른다..
아마 배-드엔딩이었겠찌(??? -
298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5:28:25그렇게 저지먼트 VS 학생회를 다룬 극장판이 만들어집니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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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5:28:36윤호주 어서와요 :3 오오 그렇다면 어제의 엔딩은 해피엔딩이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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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5: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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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5:29:34>>299 그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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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5:33:42오오...어쩐지 싸우면 안된다는 생각은 들었었는데..! 아무튼 윤호주 어서 오세요! :)
음..그리고 앞으로 36번만 더 훈련하면 레벨4인가..! -
303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5:35:01빨리 이명을 붙여달라는 압박인가...(헬쓱(?
ㅋㅋㅋㅋㅋ레벨업이 빠르네요! 역시 꾸준함의 힘이란... :3 -
304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5:37:38그리고 여담이지만 저번 개인 이벤트때는 노말엔딩 2였습니다만... 이제 와서 밝히는 해피엔딩의 분기점...!
1번째. 아이들이 창고로 안내해줬을 때 바로 다가가지 않고 조금 상황을 지켜본다. 그러면 2명이 밖으로 나오는 상황 발생.
2번째. 바로 창고에 들어갔어도 유민이 자신은 상관하지 말고 공격하라고 할 때 바로 공격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본다.
둘 중에 하나만 만족했어도 유민이도 다치지 않고 제압도 성공 가능한 해피엔딩이 나왔겠지만...역시 저지먼트의 코뿔소 정신..!(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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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5:38:07>>303 ㅋㅋㅋㅋㅋㅋ 아니요. 그냥 계산했을 뿐입니다! 그리고..꾸준함이라니..저 한 4일 정도 훈련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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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5:42:31여윽시 우리 코뿔소들...(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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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5:52:41우리 코뿔소들. 너무 강인하죠...!(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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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라이나 - 유민 (4194289E+5) 2018. 2. 10. 오후 6:29:25멋진 생각이라곤 생각한다는 말에 유민 선배는 이것저것 말한다.
“납득 않는다는것보단 그저.”
무슨 말이라 할까 잠시 그 단어를 찾으려 머리를 뒤졌다.
“옳은 생각? 전형적인 생각? 딱히 뭐라 할만한 것 없는말? 정도라 생각했어요. 그렇겠죠.”
별 다른 생각은 없었다. 없어서 ‘라고는 생각한다’고 한걸까?
난 아직도 나를 잘 모르겠다. 모르는것 투성이고 나 자신에게 퉁명스럽고 솔직하지도 않고. 내가 나한테 뭐가 불만인지도 모르겠다.
노트북을 챙겨 넣었다.
“그럼 유민선배. 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일하느라 오래 계시진 마세요.”
안 그래도 퇴원하고 곧바로 사건 터지고 힘들었을테니까요. 라고 덧붙였다.
/뒤에 일이 또 있어서... 일상을 이을 만하지 않은거 같아 막레를 부탁할게요!! 수고했어요! -
309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6:30:44앗. 수고하셨습니다! :) 이나주! 일단 제가 식사를 해야해서...밥 먹고 막레를 쓰도록 할게요!!
-
310 이시운 (302297E+55) 2018. 2. 10. 오후 6:32:17>>0
"죽겠다아.."
어우 씨,아직 통증 여전한거 봐라.
쓸리고 까진 상처는 유민이의 능력으로 빠르게 치유되었지만 아직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는 건 여전했다.
능력을 쓰지 말고 그냥 속 시원하게 통수를 때릴걸..싶었지만,그래도 후배 여동생이니까 그러기는 싫었다.쌩판 모르는 남이었다면 그때처럼 아주 묵사발을 만들어 놨을텐데.
아무튼 능력 훈련을 계속했다.오늘은 물 말고 좀 다른걸 얼려볼까 하는 생각으로,바퀴벌레.....는 아니고 바퀴벌레 모양으로 심혈을 기울여 조각한 햄을 사용했다.왜 바퀴벌레 모양인지는 묻지 말자.떠오르는 게 그거밖에 없었으니까.햄을 쓴 이유는 자신이 물만 얼릴 거 아니고 가끔씩 스킬아웃도 얼릴 거니까.최대한 인간 살하고 비스무리한 느낌인 걸 쓰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그나저나 그냥 버리긴 아까운데."
채색을 적당히 해서,진짜 바퀴벌레처럼 만들아서 써볼까 생각했지만 그랬다가는 남들이 놀라기 전에 자신이 놀랄게 뻔했기에 그만두고 곧 능력을 사용해서 그걸 얼렸다. -
311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6:56:36시운주 어서와요 :)
....바선생 햄이라니...(흐릿 -
312 시운주 (302297E+55) 2018. 2. 10. 오후 7:08:07월급루팡 중인 캡도 안녕~
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서~원래는 그냥 햄이었는데 바선생님 모양이라고 해봤어 ㅋㅋ -
313 유민-이나 (0479861E+5) 2018. 2. 10. 오후 7:12:01"...후후. 뭐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그녀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그와는 딱히 상관없는 일이었다. 옳은 생각. 전형적인 생각.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없는 말. 그렇다면 좋은 것이었다. 적어도 자신이 생각하는 방식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니까. 애초에 이것은 3학년들이 아마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기도 할테니까. 자신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아무튼 슬슬 돌아가려는 듯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후후. 미안하지만 오늘은 철야 확정이야. 그러니까 오래 있을 것 같네. 아무튼 잘 가. 후배 양."
작게 웃으면서 유민은 손을 흔든 후에 다시 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걱정해주는 마음은 고마웠지만, 쌓인 일은 생각보다 많고 많았기 때문에,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철야를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열심히 일에 집중했다.
그저 열심히... 그저 열심히...
조용히 쿠키를 먹으면서 그는 그저, 조용히 키보드를 두들겼다. 밀린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막레입니다! 그리고 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할게요! :) -
314 요셉주 (3466264E+5) 2018. 2. 10. 오후 7:38:55흠.. 아무래도 그렇죠?
네?
아.. 제가 그레이트하다구요. -
315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7:39:50어서 오세요! 요셉주! :)
-
316 오월주 (5190257E+5) 2018. 2. 10. 오후 7:43:26오늘 스토리는 안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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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7:46:46어서 오세요! 오월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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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이나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7:51:01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유민주 일상 수고했어요!
유민주는 항상 일상을 길게길게 쓰시는데 저는 길게는 못 쓰겠더라 조금 미안한 기분이 드네요 으윽. -
319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7:57:16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편한대로 쓰시면 되는거죠! 아무튼 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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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8:01:01퇴근이 늦어질 것 같..습니다... ;ㅁ; 아아 진짜 오늘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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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8:04:50....캡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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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이나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8:05:18힘내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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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8:07:37그리고..음..조금 고민한거데..캡틴...건의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나중에라도 시간이 있으면 들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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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월급루우팡◆YdCzFQd4qI (3926791E+5) 2018. 2. 10. 오후 8:09:27지금 말씀하셔도 괜찮아요... 퇴근만 못할 뿐이지 당장 바쁜 것은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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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8:13:17그렇다면 말하겠습니다. 사실 요즘 갱신일자를 세면서 느낀 겁니다만... 말 그대로, 갱신하지 않으면서 시트가 내려가지 않을 정도의 타이밍.. 그러니까 10일 이내죠. 진짜 그것만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는 이들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건 제가 직접 카운팅을 하면서 세기에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이 카운팅을 해서 특정 사유 없이 일정 수 이상의 동결이 걸리면 시트를 내리게 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생각합니다. 갱신하지 않는 이를 내리게 하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만... 한번 동결, 두번 동결... 그러면서 또 잘리기 전에 한번 갱신해서 풀리고 다시 처음부터 카운팅하고 또 동결되고... 솔직히 이것에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느낀 바고..캡틴의 생각은 다르다고 보기에, 캡틴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
326 오월주 (5190257E+5) 2018. 2. 10. 오후 8:18:57※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솔직히 이거 너무 빡빡해요. 각각 +5일 정도하면 좋을텐데... -
327 Капитан◆YdCzFQd4qI (925263E+48) 2018. 2. 10. 오후 8:34:11음... 사실 최근들어서 갱신날짜를 7일, 14일 정도로 바꿀까 생각은 하고 있기는 했습니다만... 10일 15일은 음.. 이건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기간과 별개로 동결횟수도 고려해야겠네요 -
328 나래주 (6507851E+5) 2018. 2. 10. 오후 8:37:59음... 나래주 갱신합니다. 뭔가 심각한 말을 하려고 했는데 이미 심각한 얘기를 하고 계셔서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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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오월주 (5190257E+5) 2018. 2. 10. 오후 8:38:31겨우 일주일 안왔다해서 동결처리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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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8:38:42음. 캡틴의 생각은 그러하군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 생각을 따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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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Капитан◆YdCzFQd4qI (925263E+48) 2018. 2. 10. 오후 8:39:10나래주 어서와요 :)
어.. 괜찮아요 얘기해주세요 :)
퇴근길 버스.. 왜 없... 바람이 차갑네요... -
332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8:39:17그리고 어서 오세요! 나래주! :) 으음...나래주도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하시는 것이 어떨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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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나래주 (6507851E+5) 2018. 2. 10. 오후 8:42:28모두 반갑습니다! 그게 사실 그리 심각한 이야기는 아니고... 시트를 동결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중이에요 ;-; 최근 일이 바빠서 제대로 오지도 못하고 피로는 쌓일대로 쌓여서 이벤트같은게 있으면 뛰다가 죽어버리고... 일상도 돌리기 힘들어져서요. 그런데 막상 동결하자니 그건 좀 찝찝하고 해서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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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8:45:01>>0
앞으로 정기적인 커리큘럼은 따로 학교에서 주어지는 걸 받아들인다고 했지만 그 중에서도 다시 제2 실험학구에 존재하는 어느 한 연구소의 커리큘럼을 받게되었다. 이전의 '솜누스 인더스트리'와는 달리 푸근한 분위기가 이 곳이 '솜누스'라고 불려야 할 것 같았다. 여동생도 앞으로는 계속 이곳에서 커리큘럼을 받을거라고 안내원은 말했다.
"...결국은 또 다시 연구소와의 협력관계를 가져야하는건가."
작게 중얼거리며 간단한 소개절차를 마치고 난 뒤 상공에 떠다니는 타임라인 트래커를 올려다보았다. 오늘의 날씨는 흐림. 까만 먹구름이 낀 하늘이 시야에 들어왔다.
"아직 끝은 아니다..."
목에 걸고있는 카메라를 집어들고 천천히 흐린 하늘의 사진을 찍어댔다.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조용히 흘러가는 구름따라 생각을 흘러보냈고 뒤이어 느껴진 인기척에 주변을 두리번거렸지만 아무도 없었다.
단순한 착각인걸까? 한숨을 내쉬며 연산식을 외웠고 열린 포탈을 타고 들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
335 다빈주 (9075201E+5) 2018. 2. 10. 오후 8:49:09퇴근하며 갱신... 인데... 어... 나중에 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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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8:50:33어서 오세요! 윤호주! :)
음....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나래주도 상당히 곤란하기 그지 없겠네요. 나래주가 찝찝하다고 한다면... 굳이 동결을 하지 않고 편할 때 오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정이 있다고 한다면...카운트에서 제외할 수도 있으니까요. 사정이 있다는데 어쩔 수 없는 거지요. -
33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8:50:48그리고 다빈주는 안녕하세요! :) 그리고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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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Капитан◆YdCzFQd4qI (925263E+48) 2018. 2. 10. 오후 8:59:22음.. 고작 일주일인가요... 일주일 단위라면 제법 넉넉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들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나래주는 현실이 많이 힘드시군요... ;ㅁ;
사유를 말씀해주시면 꼭 동결처리가 아니더라도... 유민주 말씀대로 카운트 제외가 가능하니까요. 나래주가 원하시는 방향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339 Капитан◆YdCzFQd4qI (925263E+48) 2018. 2. 10. 오후 9:00:04레스가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손이 꽝꽝 얼어서 바스 탈때까지 아무것도 멋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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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윤호 (2862302E+5) 2018. 2. 10. 오후 9:01:47다들 안녕..
다빈주는 다녀오고..!
어메 피곤하다...
>>338 저어는 일주일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함미다 -
341 나래주 (6507851E+5) 2018. 2. 10. 오후 9:02:03윤호주 다빈주 반가워요!
그렇군요... 따뜻한 배려 감사드립니다 ;ㅁ; 그러면 나래주는 조금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일이 좀 풀리면 시간이 날 수도 있고...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 걱정은 덜은 것 같아요 :D -
342 나래주 (6507851E+5) 2018. 2. 10. 오후 9:02:40앗 스레주 손 얼렁 녹이세요 으아아... 저도 일주일정도라면 이의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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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후 9:03:49레벨이 오르면. 그녀의 물음에 이나는 빈 종이컵을 바라보았다. 이나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지만, 그녀는 곧 이나가 연산식을 외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종이컵이 느릿느릿 공중으로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공중에 떠오른 종이컵은 비틀비틀 휴지통으로 날아갔다. 휴지통 바로 위에서 툭 떨어지는 종이컵을 바라보던 그녀는, 곧 들려오는 이나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 종이컵을 구겨서 휴지통에 넣을 거야.
"....."
생각지도 못한 대답에 그녀는 잠시 말없이 이나를 바라보았다. 무언가를 지킬 것이라거나, 구할 것이라거나. 그런 영웅적 멘트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종이컵을 구겨서. 그러고보니 방금 공중을 날았던 종이컵은 멀쩡한 상태로 쓰레기통에 들어갔었다. 지금은 구기는 것까지는 무리라는 걸까. 확실히 레벨이 오르면 그게 가능해질지도. 그리고- 어쩌면 이게 훨씬 좋은 대답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기왕 하는 거, 알루미늄 캔까지도 구길 수 있게 되길 바랄게요."
장난스런 목소리로 말을 건네며 웃어보였다. 말을 건네기 전, 환각을 사용해 종이컵을 구겨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환각이었으며 이나가 직접 사용한 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이 아닌 환각임에 그녀의 기분이 상할 수 있을 것 같아 시도하지 않았다. 현실이 아닌 환각. 그녀는 아까 놓쳤던 무언가를 다시 잡아내었다. 현실.
- 나는 현실에서 지금까지 목숨을 걸고 싸운 적은 없었어.
그녀는 기숙사로 들어오기 전, 이나와 했던 대화를 떠올렸다. 아직 그것을 묻지 못했는데. 잘못 말한 것은 아닐까. 아무 생각 없이 낸 말에 내가 과민반응하는 것은 아닐까. 그녀는 잠시 곤란한 얼굴로 이나를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저.. 이나씨. 너무 이상한 걸 묻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하나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그녀는 잠시 이나의 얼굴을 바라보다, 다시 천천히 입을열었다.
"조금 전에, 그러니까 기숙사로 들어오기 전에 하셨던 말씀이요. 현실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적은 없다는 말씀.. '현실에서'라는 게 어떤 건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은 거라면 죄송해요.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
344 Капитан◆YdCzFQd4qI (925263E+48) 2018. 2. 10. 오후 9:05:26늦었지만 다빈주 윤호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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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9:06:12일단 카운팅을 하는 시점에서도 1주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빡빡하게 사정 봐주는 거 없이, 카운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거나 해서 그것을 말하면 카운팅에서 제외되니까요.
그리고 1주일 중에서 단 하루도 들어올 여유가 없다고 한다면...솔직히 그건 스레를 뛸 여유가 없는 것이...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특별한 사정이 없다는 조건 하에서 말이에요. 이 스레가 사정이 있어도 예외없이 카운팅을 한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 이상..1주일이면..솔직히 여유롭다고 유민주는 생각합니다. -
346 리아주 (8759416E+5) 2018. 2. 10. 오후 9:06:40>>338 저도 일주일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일주일 못왔다고 바로 시트가 내려지는게 아니라 동결되는 거라면요. :)
만약 사정상 일주일 이상 못들어오게 되었을 때는 미리 말하거나 짧게 동결하면 괜찮을 것 같구요! -
347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9:06:53그리고 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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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단백운 커리큘럼 (806101E+60) 2018. 2. 10. 오후 9:34:43>>0 13일째
생각한대로... 라기보다는 생각할 것도 없었습니다만 의식을 무게감이 느껴지는 곳 보다는 오히려 안쓴다고 생각하는 곳에 돌리니 확실히 평소 능력을 쓰는 것 보다는 조금 편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몸이 조금 편한 것과는 별개로 연산식을 계산하다가 뇌가 터져버릴 것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이건 레벨의 문제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 방식에 조금이라도 익숙해지면 레벨5가 조금이라도 가까워 질 거라고 믿으면서 다시한번 연산식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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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한 백운주 갱신합니ㄷ... 약이 너무 쎄서 진짜 죽을것같네요... 다빈주 진짜 죄송합니다;ㅅ; 답레는 내일 오전중으로 드릴게요... 그럼 취침을... -
349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9:35:56어서 오세요! 백운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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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Капитан◆YdCzFQd4qI (0215805E+5) 2018. 2. 10. 오후 9:59:37날이 추워서 그런가 배터리가 확확 닳더니 죽었어요... ;ㅁ;
집 도착해서 다시 갱신합니다...
일단... 그러면 앞으로는 7일간 갱신이 없으면 동결, 14일간 갱신이 없으면 시트 하차 처리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동결횟수는 음, 물론 사유를 제대로 말한 동결은 제외하고... 동결횟수 3회일시 시트 하차 처리로 할까 생각하는데 어떨까요? -
351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0:02:45>>350 와아아...고생이 많으셨습니다...캡틴..(토닥토닥) 이제 따뜻한 집에서 푹 쉬세요.. 그리고..유민주는 이의 없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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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0:08:48갱신! 리아주 일상 이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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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0:09:31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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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Капитан◆YdCzFQd4qI (0215805E+5) 2018. 2. 10. 오후 10:13:33이나주 어서와요 :)
늦게라도 스토리를 나갈까 했는데 너무 피곤하네요...
스토리는 내일 저녁에 진행하는 걸로 할게요... 죄송합니다;ㅁ; -
355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0:15:10무리하게 스토리를 이으면 안되는 거예요! 캡틴..! 고생하셨으니까 푹 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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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라이나 - 리아 (4194289E+5) 2018. 2. 10. 오후 10:18:44종이컵을 구겨넣을거란 소리에 속였구나 하는 듯한 반응이다.
하긴 진짜 엉뚱한 소리이긴 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진짜 이유는 나도 확실히 모르겠는걸.
뭔가 그래야 겠다는 싶지만 운명의 이유라던가 숙명이라던가 그런건 없다.
난 소설의 주인공이나 게임의 주인공도 아니잖아.
그냥...
그때 리아가 묻고 싶은게 있다 했다.
“응. 어떤 질문인거야?”
그리고는 아까 말했던 목숨걸고 써운것에 대한 얘기를 했다.
그건...
“그야. 대한민국 고등학생중에 누가 현실에서 목숨걸고 싸우리라 생각하겠어. 같은 소리였는데.”
라고 일단 대답해 두겠다. -
357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0:19:08캡틴은 푹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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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0:55:33아니..어째서 갑자기 조용해지는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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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05:21할말이 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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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1:09: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정 할 수 없는 팩트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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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다빈주 (0265778E+5) 2018. 2. 10. 오후 11:13:20다빈주가 친구를 기다리며 갱신해요! 청소중이었지만요:3
음음... 위에 동결 이야기도 나왔었군요... :3 -
362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17:22다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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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18:07할말이라... 흠.
자기만의 레시피 같은거 있나요? 전 있어요!
일명 꼬꼬르보나라!
매우 쉽고 맛있어요! -
364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1:18:59어서 오세요! 다빈주!! :)
음..그리고 저만의 레시피라...딱히 그런 것은 없답니다. (절레절레) 레시피로만 만드는 편이에요. 전... 그리고 꼬꼬르보나라라...혹시 닭고기가 들어간 까르보나라인가요?! -
365 다빈주 (0265778E+5) 2018. 2. 10. 오후 11:24:47모두 반가워요!!
아 저도 저만의 레시피가 있어요!:) 명절 때마다 만드는 프렌치토스트 라던가 자주 만들어먹는 참치김치볶음밥!!! -
366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1:25:26다..다들 자신만의 레피시가 있군요..! 나...나도 하나 만들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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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다빈주 (0265778E+5) 2018. 2. 10. 오후 11:26:22프렌치토스트는 꽤 간단해요:3 식빵에다가 계란물 묻혀서 굽고 그 위에 설탕을 후두두둑 뿌려두면 완성!! 이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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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28:25아뇨! 매우 간단한 야매 요리랍니다!
준비물
컵꼬꼬면
우유 200ml
체다치즈한장
전자레인지
1 먼저 컵꼬꼬면에서 내용물을 빼고 우유와 꼬꼬면 스프 절반 치즈한장을 넣는다.
2 전자레인지에 넣고 꿇기 전까지 데운다. 30초 마다 꺼내서 저어주면서
3 면과 건더기들을 다 넣어주고 1분 데운다. 그리고 다시 꺼내 뒤적여 전체적으로 국물이 묻게 하고 다시 1분.
4 넘치려 하면 꺼내서 잔열로 면이 다 익게 계속 휘젓는다.
그러면 꼬꼬르보나라 완성! 아니면 그냥 크림치즈 파스타..? -
369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1:31:59....아..아닛....!(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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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34:59>>369
!!! 어째서 놀라죠! -
371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1:39:21어어....엄청 의외의 레시피였기에 놀랐다고 합니다. 위의 다빈주가 말한 프렌치토스트같은 느낌의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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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41:31의외위 싼티 나고 몸에는 안좋은 레시피지만 맛은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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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다빈주 (0265778E+5) 2018. 2. 10. 오후 11:42:37김치볶음밥은 조금 재료가 달라지지만요:3
그나저나 이나주...(엄지척)
전 친구가 와서 새벽에 올게여!! -
374 라이나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52:41바바이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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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리아 - 이나 (8759416E+5) 2018. 2. 10. 오후 11:54:40- 대한민국 고등학생 중에 누가 현실에서 목숨 걸고 싸우리라 생각하겠어.
"..역시 그렇죠?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굴었나봐요. 죄송해요."
요즘 워낙 일이 많았어서, 저도 모르게 신경이 곤두섰나봐요. 덧붙여 말한 그녀는 아하하,어색한 웃음을 터트렸다. 유민의 일도 그렇고, 윤호의 일도 그렇고. 큰 사건들이 일주일의 간격을 두고 연달아 터진 것이라, 사소한 일임에도 평소보다 더 예민해진 것이 분명했다. '현실에서'라는 말은 평소에 잘 사용하는 말이 아니긴 했지만, 사람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고, 이나 역시 별 생각 없이 한 말이라고 했으니. 예민함을 이유로 괜한 트집을 잡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다시 한 번 이나에게 사과하고선, 빈 종이컵 두 개를 겹쳤다.
"슬슬 일어날까요?"
휴계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곧 기숙사 통금시간이었다. 기숙사 안에 들어와 있으니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규칙을 어겨서 좋을 것은 없었으니까.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넣고선, 이나에게 한 손을 뻗어 내밀었다. 그녀의 손을 잡고 일어나거나, 말거나. 그것은 이나의 선택이었지만.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이걸로 막레 해도 괜찮고, 막레 주셔도 괜찮아요! -
376 유민주 (0479861E+5) 2018. 2. 10. 오후 11:55:11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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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라이나 - 리아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10:15예민 하게 군걸까?
하긴 요즘 사건 사고가 많으니 그럴만도 하지.
“아냐. 다들 그런걸. 이런일을 계속 겪어댔으니. 예민해진거겠지.”
갑자기 또 사고가 터지진 않을까 생각하는걸까.
이상하게 이어진 이 두 사고가 저지먼트 관련이었으니.
이번 저지멘트가 이상한걸지도 모르겠다.
“그래. 시간도 됬으니까 돌아가자.”
이제 돌아갈 시간이야.
돌아갈수 있을땨 돌아가야지.
/수고했어요! 예리하다 예민하다... 흠... -
378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2:13:10두 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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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35:33둠칫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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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2:41:23둠칫둠칫두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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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2:45:36이나주가 아직 안 주무시면 저와 끝판 진실게임 해볼 생각 없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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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46:37>>381
진실게임이라! 좋죠! -
383 리아주 (7002917E+5) 2018. 2. 11. 오전 12:49:03이나주도 수고하셨습니다..!! :D
는 진실게임인가욧(착석 -
384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2:49: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럽게 리아주도 착석했어...!! 어..지금 있는 사람은 이 3명뿐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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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50:13ㅋㅋㅋ 리아주 엇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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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2:50:31아녀 저도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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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2:52:10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사람들 갑자기 어디서 등장하는 겁니까? 일단 어서 오세요! 시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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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리아주 (7002917E+5) 2018. 2. 11. 오전 12:52:23시운주 어서오세요! 여윽시 진실게임 하면 시운주가 빠질 수 없죠(?
랴주는 곧 쓰러져야 할 것 같아서 참석은 무리구 관전만 하겠읍니다ㅜㅜㅜ -
38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2:53:27좋아...그럼 3파전으로 가죠..! 아주 그냥 둘을 제대로 털어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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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54:44은근 슬쩍 시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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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55:16그럼 진실게임으로 뮤ㅓㄹ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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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2:56:14어어...진실게임은 진실게임이죠.! 좋아..! 우선 가장 먼저..질문을 받을 이를 정한다...!!
.dice 1 3. = 1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39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2:56:29.....왜...왜...왜 나...(흐릿) 좋아! 와라! 두 사람의 질문 받아주마!
-
394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58:15그런데 딱히 물을만한게 없는걸..?
음. 유민이는 뭘 받으면 좋아하고 뭘 받으면 곤란할까요? -
395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2:59: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빳다져 진실게임에 제가 빠지면 섭섭한것!암튼 다들 안녕이에여!!! ^-^♡
앗앗 그리고 질문인가..잠시만 기다려주시란..! -
396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01:33음음 왠지 전에 했던거같은 느낌이 나지만 기분탓이겠져!
유민이가 제일 싫어하거나 화낼만한 행동은 뭘까! -
39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02:00>>394 그것이 바로 노림수다...! 유민이가 받으면 좋아하는 것은... 사실 종류가 많아서 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기타 연주가 들어있는 앨범 CD를 정말로 좋아해요! 받으면 곤란한 것은...아무래도 좀 과도한 정성이 들어있는 것? 좀 부담이 느껴질 수도 있는 것? 막 쓸데없이 호화로운 도시락이나, 호화로운 선물 같은 것을 받으면 곤란해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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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05:36>>396 음..유민이가 제일 싫어하거나 화낼만한 행동. 이거 윤호 이벤트에서 제대로 나오긴 했는데..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불합리한 행동을 취하거나, 그에 복종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포기하는 모습.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는 모습. 그런 것을 정말로 싫어한답니다. 일종의 동족 혐오라는 느낌이에요. 무슨 의미인지는 아마 과거독백을 보면 좀 더 자세하게 나올 듯 하네요.
혹은 자신의 동기를 건드리거나, 후배를 건드리려고 하거나, 친구에게 해를 끼치려고 하거나...그런 것도 진짜 제대로 화를 낸답니다.
그런고로...다시 다이스다...! 이 다이스의 무서움은... 또 걸릴 수도 있다는거지!!
.dice 1 3. = 1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39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05:53.......왜죠...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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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07: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의 무서움 잘 봤슴다 ㅎㄷㄷㄷ;;;;
음음 그렇다면 유민이가 낭만적인 분위기 다음으로 좋아하는 분위기는 어떤 건가여! -
40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08:38>>400 음..고요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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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09:58물을수 있는게 없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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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10:33좋아..! 이번에야말로...!!
.dice 1 3. = 3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404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11:05좋아..! 드디어 내가 해방되었다...! 시운이는 신경쓰이는 그 사람과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진실게임은 이런 것을 물어야지!(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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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11:25캭;;;드루와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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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13:34는 뭔가 큰게 와버렸다..?(데-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아직까지는 그냥 소박하게 손잡기 정도..?애가 은근히 부끄럼 잘 타서 막 적극적으로 이거저거 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못 해 ㅋㅋ -
407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14:26시운이의 이성 취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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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16:52안이 왜자꾸 그런거만 물어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럽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시운이의 이성 취향이라..엄 딱히 취향같은 거 안 따지는 애라서 한번 맘에드는애가 생기면 그 애 자체를 자기 취향으로 둔달까..? -
40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17:37말했잖아요? 오늘은 끝판 진실게임이라니까요?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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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분홍빛의 요정 (7002917E+5) 2018. 2. 11. 오전 1:17:57(즐겁게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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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분홍빛의 요정 (7002917E+5) 2018. 2. 11. 오전 1:18:29오늘 진실게임에서 분홍빛이 많이 보이길 바라욧..!(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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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19:08헤헷. 그럼 이제 시운주가 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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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19: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민주의 싱긋이 굉장히 무서운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오름
오늘 다 털릴거같은 기분이지만 그냥 기분탓으로 두겠슴다;;
암튼 질문 끄~읕이니까!굴러라 다이스!
.dice 1 3. = 3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414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20:08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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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21:12분홍빛 요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그럼 질문을 갑니다! 음... 그러고 보니 유민이의 방에 RIP 그거 안 떼어냈죠? 유민이에게 뭐라고 변명하실 생각입..(??)
-
416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1:14하하하하! 그험 한번더 질문 간다!
신경쓰이는 그 사람에게 주고싶은 선물은! -
417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26:19>>415
아 헐 고마워여 소프트한 질문 감사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엌 예리하심다..!아직 안 떼었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유민이의 방 안에서 죽은 집게벌레를 추모하기 위한 거라고 대강 둘러댈거 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6
와 헐 진짜 너무하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음 지금 당장은 없지만 고백할때 커플링 하나 선사할 생각임다!마땅한걸 생각을 안 해둬서..ㅠ -
418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26:53유민:...그 말을 나보고 믿으라고? 시운아...후후..(죽은 눈)
-
419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26:53흑 그리고 다시 굴러라 다이스..(의기소침
.dice 1 3. = 1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420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27:07왜 또 나인건데...!(흐릿)
-
421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29:07>>418
시운:....아니,그..그게...(시선회피(딴청(휘파람(먼산(발장난
흑 암튼 드디어 해방이다아!!음음 근데 유민이는 이미 분홍빛을 캘게 안 남았쟎.....(침묵(?
앗 좋아 유민이가 가장 자주 치는 기타 연주곡은 무엇임까! -
422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30:17오늘 다갓은 내게 친절한걸?
그럼 유민이는...
움.
>>416이랑 똑같이! -
42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31:11
....정말로 자연스럽게 분홍빛이 없어서 공격할 요소가 없다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눈물을 흘려야할지....(침묵)
유민이가 가장 자주 치는 기타 연주곡이라...사실 내키는 대로 치기 때문에 딱 정해진 것은 없어요. 그냥 좋아보인다 싶으면 치고 그러거든요. 최근에는 이 곡을 주로 칩니다. -
424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31:58>>422 신경쓰이는 그 사람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라.... 음...유민이가 선물을 준다고 한다면, 그 사람을 이미지로 한 자작 기타곡을 선물해줄 거예요!
-
42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32:34좋아...! 가즈아...! 여기서 2번이 나와야 한다...!!
.dice 1 3. = 2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426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34:32아앗...
-
42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35:46지금까지 이나주는 이런 진실게임에 참가하지 않았지..! 그렇기에 공격할 것이 많지.. 자...이나의 분홍빛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신경쓰이는 사람이 이나보다 선배입니까?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됩니다.
-
428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35: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좋게 골고루 분배되었다!!(??
이나는 눈호관이라던가 아님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슴까!! ^-^ -
429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37:03크읏...
-
430 분홍빛의 요정 (7002917E+5) 2018. 2. 11. 오전 1:37:21분홍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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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38: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정님이 각성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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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분홍빛의 요정 (7002917E+5) 2018. 2. 11. 오전 1:38:44흑흑 사실 쓰러져야 하는데 분홍빛이 느껴져서 찾아왔습니다(아님)
-
433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38:50중도 작성이 되다니! 일단..
>>427
신경 쓰이는 사람은 일단... 일단 선배..? 엄청 신경 쑤이는 정도는 아니다!
>>428
있지만 딱히 엄청 정도는 아님!
저 그럼 재다이수!
.dice 1 3. = 1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434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38:54안이 유민주도 분홍빛 질문 던지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파☆
-
43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39:35....그리고 왜 또 저죠...? 다갓님..저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닙니까? 유민이와 사귀실래요?(다갓:뭐래
-
436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4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홍빛의 요정님은 정말로 분홍빛에 반응하는구나..!(대체
엄음 그리고 또 유민이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음 아까 받은걸로 간다! 유민이의 성적 취향은 무엇임까! ^-^* -
43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41:38>>436 성적 취향이라..그거 HL, BL, ALL 같은 거 말하는거죠? 음...지금 상황은 좀 애매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일단은 HL입니다.
-
438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45:35물을것없어... 패스...
-
43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46:20....여러의미로 슬프군요...그거..(흐릿)
.dice 1 3. = 1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자...이쯤에서 2번 한번 더 나와라..! -
440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46:31.........(털썩(죽은 눈)
-
441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1:50: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다갓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오늘 전부 털어봅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민이의 기억 중 가장 기뻤던.혹은 즐거웠던 기억 하나랑 슬펐던 기억 하나씩! -
442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52:02다갓은 날 사랑 한다니까?
흐음... 이정도면 질뮨을 하라는 계시...
여도 할수 있는게 옶다...
적당히면 음.
유민이는 ㄱ눈캐가 아닌사람이 대시해오면 어떻게 할까요? -
44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57:38>>441 가장 기뻤던 기억이라... 그거라고 한다면 인첨공에 오기 전에, 기타를 아버지에게서 배울 때, 아버지가 정말로 크게 칭찬해줬고, 너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칭찬한 적이 있답니다. 그 기억이 가장 기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그리고 가장 슬펐던 기억은..이건 과거독백에서 나올 예정이지만... 조금 안 좋은 이별이 있었어요. 그때 정말로 자신에 대한 자괴감과 슬픔과..그런 것들 때문에..정말로 슬퍼했답니다.
>>442 눈캐가 아닌 사람이 대시라... 그거 누구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요. 그런데 극혐하는 사람만 아니면 아마 그냥 적당히 응? 하는 모습으로 바라볼 거예요. 근데..오너가 눈새라서 유민이도 눈새입니다. 아마 대시라는 것을 모를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싶네요.(흐릿)
.dice 1 3. = 1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설마 또 나는 아니겠지..! -
444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57:52....야..다갓....다갓....!(흐릿)
-
445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59: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다갓!
다시 질문인가...
이제 질문할것도 없어 다갓아..!
유민이가 부끄러워할만한 흑역사는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
446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00:22>>445 인트라넷을 뒤져보면 유민이의 흑역사가 찍힌 영상이 돌아다닐지도 모릅니다.(끄덕)
-
447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2:01:44다갓 집중공격 실화냐..?(흐릿
엄음 유민이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한테 어떻게 대하는 편..? -
448 리아주 (7002917E+5) 2018. 2. 11. 오전 2:02:11진겜 참여자는 아니지만 저어두..질문하나..해두..될까욧...(슬금슬금
-
449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2:03:50>>448
다이스를 굴려 1-2중 1이나오면 질문! 반대면 질문 받는다! -
450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04:03>>447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음...글쎄요. 아마 속으로 되게 괴로워하고 힘들어할 거예요. 그때 독백에서 썼던 대로 말이에요. 아무래도..유민이, 자신이 걸어가려고 하는 길이 길이다보니...하지만 애써, 그런 것을 밝히지 않고... 평소처럼 대할 거예요. 다만 조금 더 챙기거나 할지도 모르겠네요. 호칭이 조금 바뀔 수도 있겠네요.
>>448 ...음...네. 괜찮습니다! -
451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2:04:30>>448
앗앗 누구한테의 질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운주는 콜~! -
452 리아주 (7002917E+5) 2018. 2. 11. 오전 2:07:44>>449 반반확률 잔인합니다..!(..)
>>450 앗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마침 유민주 턴이라...(?)
Q. >>437에서 "지금은 상황이 좀 애매할지 모르겠습니다만.."의 의미는! 앗차 저는 한 턴 낀 것이니 요 대답에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3 -
45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10:12>>452 음..? 아. 그거 말인가요? 별 의미는 없어요. 그냥 유민이가 자신의 길을 더 확고하게 하는 느낌이라서 SL로 바꿀까...고민중이어서.. 그 뿐이랍니다. :)
-
454 리아주 (7002917E+5) 2018. 2. 11. 오전 2:11:21앗 그런거였군요..(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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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12:26....어째서 아쉽이 나오는 거지요?!(동공지진) 좋아...다이스를 돌린다...!
.dice 1 3. = 3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456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2:14:11나는 오늘 다갓의 축복을 받은거야!
시운이는 고백대사를 어떻게 할까요? 히히히... -
45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14:34드디어 해방되었다....!! 하하하하..! 좋아..! 잔인한 질문을 주도록 하지..!!
어떤 버튼이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시운주가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지고, 누르지 않으면 3시간 뒤에 달이 지구로 떨어집니다. 시운이는 어떡할겁니까?
-
458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2:15:01캬앙아 왜째서냐아아(소멸한다(?
-
45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17:35아..시운주래...시운주->시운이
-
460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2:19:38>>456
고백대사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백대사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 생각 안해봤단 말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초에 얘가 먼저 다가갈지 안 다가갈지도 모른다구우우!!!(짤짤
엄음 근데 진짜로 고백대사를 어떻게 할지 생각을 안 해둬갖고..나중에 정해지면 사알짝 꺼내놓도록 할게여..! >,ㅇ
>>457
엄음 시운이는 시운주가 누군지 모르(?)니까 아마 그냥 눌러버리고 해피엔딩을 맞이하지 않을까! >-<*
.....는 아마도 오타일테니까..!어짜피 뭔 짓을 해도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는 선택지라면 차라리 안 누르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남은 3시간을 보낼듯..!말로는 정의정의 하는데 사실 그것도 사전적인 의미가 아니라 자기 가치관 안에서의 정의라서..어길때는 그냥 어기는 편 ''* -
46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22:42음...음..그러하군요! 완전 로맨틱한 시운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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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2:22:51아 그리고 자꾸 깜빡해....굴러라 다이스!
.dice 1 3. = 1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463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2:23: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이 슬슬 질문소재 다 떨어져간다구여 다갓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민이가 가장 잘하는 게임장르와 못하는 게임장르 각각 하나씩! -
464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2:25:03음 다갓모신 만들어서 유민이 뽑을때마다 100원 얻으면 부자될거 같아!
질문이 이제 동났어...
그럼 이제 유민이의 질문을 카운터!
>>457에 답하라! -
46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25:16...이쯤 되면 오늘은 제가 다 털리는 날인가요...?(흐릿)
유민이가 가장 잘하는 게임장르는 리듬게임입니다. 오락실에 가면 진짜 엄청난 실력을 볼 수 있어요. 못하는 게임 장르는.....슈팅게임은 좀 많이 약하답니다. -
466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27:57>>4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에게 돌려주기입니까?! 유민이라면...음... 과감하게 그 사랑하는 이에게 찾아가서 마지막 3시간을 낭만적으로 보내자고 제안할 거예요.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순 없으니까, 차라리 자신이 옆에서 같이 죽어주겠다..라는 마인드?
-
46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28:30.dice 1 3. = 2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다갓님...제발...!! -
468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2:30:04치잇!
-
46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30:14.....됐다. 이것으로 됐다. 이제 나에게 공격이 날아오는 것은..끝났어..!! 음..음.. 아무튼... 그렇다면 이나는 신경쓰이는 그 사람과 둘이서 시간을 보낸다면 뭘 하고 싶습니까?!
-
470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2:31:08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주다아~!
이나가 신경쓰이는 사람과 여행을 간다면 가장 가고싶은 장소는 어디?! -
471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2:34:44>>469
단란하게... 같이 영화보거나 밥먹거나 하면 좋겠다!
>>470
신경쓰이는 사람이 좋아하는 장소!
가라~ 다이스!
.dice 1 3. = 3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472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37:59영화보거나 밥먹기라...그럴땐..음..그때 준 뷔페 이용권을...!! 그리고 시운주인가...좋아. 진짜로 난 해방되었군..!!
음...그렇다면 시운이에게 묻겠습니다. 신경쓰이는 그 사람과 단 둘이서 시간을 보낸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어디죠? -
473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2:40:58>>472
그럼 반대 질문! 만약 눈캐인 애가 3시간뒤에 자신을 죽이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까! -
474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2:41:14그/아/아/앗!
엄음 가장 가고 싶은곳이라..왠만하면 이나처럼 그 사람이 가고싶은곳이면 어디든 따라갈거 같기는 한데 시운이가 리드하는거라면 고급 레스토랑같은 곳처럼 분위기 있는곳 정도랄까! -
475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2:45:07핫 그리고 3시간 뒤 사형신고(...)를 받는다..면 죽일수 있으면 죽여보라며 도발하고는 능력 써서 못 움직이게 한 다음에 도망갈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3시간동안 도망갈곳은 많으니까 적당히 숨어있다가 얘가 진짜로 죽이려고 하면 좀 진지해져서는 뭐가 문제냐면서 따지고..?질문과는 관계없지만 만약 눈캐 말고 평범한 스킬아웃이 그랬다가는 당장에 골프채 들고와서 골깠을지도 몰라..
암튼 굴러라 다이스~!
.dice 1 3. = 2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476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45:59고급 레스토랑이라...오오...멋지겠다....진짜...멋질 것 같아요! 분위기! 완전 낭만적이잖아...! 음..좋아...그럼 지금부터 이나를 제대로 파해치도록 하죠. HL, GL, ALL, SL 이 4개 중에서 이나는 어느 쪽이죠?
-
477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2:46:55그런데 저 영어들 다 각각 뜻이 뭔가요..?
-
478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2:49:36후ㅡ흐 이나주가 걸렸다아~?(대체
음음 이나는 신경 쓰이는 사람과 일상을 돌렸던 적이 있슴까!! ^-^* -
47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49:45어...HL은 이성애, GL은 여자X여자, ALL은 범성애자, SL은 솔로 지향. 이런 느낌이랍니다!
-
480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2:55:31그럼... 딱히 지금은 생각 드는게 없는데...
ALL일것 같나.?
>>478
있지요 있고요!
.dice 1 3. = 2짠 다이수!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48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2:56:50좋아..이제 이나주가 공격받을 차례다...!!(씨익) 그런데 질문이 더 떠오르지 않는데...어... 어째서 신경이 쓰이게 되었냐..같은 질문은 역시 NG려나....?(응
-
482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2:58:02오호라 그렇군..!
자아 이번에는 신경쓰이는 그분과 이어졌다고 가정해봅시다 XD 그렇다면 이나는 데이트 장소로 어딜 택할것임까! -
483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3:00:02>>481
같은 저지먼트고 얘기를 나누니 괜찮은 사람이라?
>>482
영화관과 음식점!
흐흐 나는 철벽이다! 거의 모든 질문에도 멀쩡하지!
.dice 1 3. = 1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
484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3:00:50다갓님..! 이제 저 더 이상 털릴 것도 없단 말입니다...!!
-
485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3:02: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유민이임가..!슬슬 씽크빅이 딸리는 관계로 >>482의 질문에 답변해줘!
-
486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3:03:52>>485 유민이라면, 저녁 노을이 비치고 있는 해변가요! 거기서 상대방을 위한 기타 연주를 해주려고 하겠지요.
-
487 다빈주 (2500954E+5) 2018. 2. 11. 오전 3:04:56갱신!! XD 앗 재밌어 보이는 게임!(관전준비)
-
488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3:05:52그럼 흠...
유민이의 첫사랑은 어떻게 못 이루어졌는가? -
48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3:07:51>>487 아니..다빈주...?! 어서 오세요!! :)
>>488 음..그것은 과거독백에서 나올건데... 간단하게 말하자면..강제로 떨어졌습니다. 레벨이라는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네. -
490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3:08:48.dice 1 3. = 2
1.부캡틴
2.이나주
3.시운주
이것을 마지막으로 부캡틴은 슬슬 자러 가야겠습니다! 슬슬 졸려..!
-
49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3:09:29좋아...질문이다...! 어....근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다. 이나는 저지먼트에서 가장 동경하는 이가 누구입니까? 이번엔 분홍빛 아니야!
-
492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3:12:15앗앗 다빈주 어서오시라!! ^-^*
엄음 마지막 질문은 이나구나..?끝까지 분홍빛으로 밀고 가겠으..이나는 >>457의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여! -
493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3:13:39>>491
딱히 동경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직도 이나는 혼란스럽고 자신이 뭘할지도 모르거든요. -
494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3:15:33음..음..그렇군요..! 일단 오늘자 정산은... 새롭게 룰이 바뀌게 된 고로..! 일단 다 초기화시켰습니다! 오늘부터 제대로 카운트 다시 할 거예요! :)
-
495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3:15:36>>492
이나라면 그 사람한테 가서 “3시간뒤에 널 죽일거다.” 라고 말하고 상황을 설명하겠죠.
자신이 누를 수밖에 없는 이유라던가 자신의 사과라던가... 3시간동안 말할겁니가.
그리고 3시간뒤에... 누를겁니다. -
496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3:17:02...3시간 뒤에 누르면 달이 떨어지니까 아마 죽지 않을텐데...! 그 사람..! 그것이 노림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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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3:17:57아무튼 유민주는 자러 갑니다! 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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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3:19:06>>496
3시간 딱 되기전에 누를거 같네요 그러면 아마.
하지만 그것도 뭔가 솔깃..! -
499 다빈주 (2500954E+5) 2018. 2. 11. 오전 3:19:55잘자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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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3:21:17나두 그럼 이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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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전 3:48:57앗앗 잠깐 졸아서 못 봤었다...여윽시 이나 현명해..!(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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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나래주 (5761341E+5) 2018. 2. 11. 오전 5:32:23지진... 지진났대요... 재난문자때문에 깬 나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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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전 10:08:21새벽에 지진이 났었군요... ;ㅁ; 으아아...
-
504 백운-다빈 (1725105E+5) 2018. 2. 11. 오전 10:32:22"예전에는 그냥 실어버렸는데 말이죠... 그래도 선배도 느끼신 것 처럼 뒤를 캐고 다니는게 무섭다거나 자기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걸 꺼리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걸 쓸때는 최대한 동의를 받아내고있습니다!!"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물론 아직까지도 소재지가 불명이라서 동의를 못받는다거나 아니면 제 개인적인 호기심같은 경우엔 그냥 올려버리지만 다른 사람이 부탁한 거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 후에 일어나는 일에는 일절 관계 없다는 인증같은 느낌입니다.
"아아, 괜찮습니다!! 오히려 매일같이 사건이 일어나는 편이 이상하니까요!! 그래도 제보는 언제든 기다리고 있다구요! 느낌이 나면 바로 연락해주십시요!!!"
애초에 발간 텀이 자유로운게 모카 투데이의 장점아닌 장점이니까요. 적당히 화제를 찾기 전까지는 기다리고 있다가 적당한 때에 발간한다! 그걸로 신문은 인기를 몰고 저는 돈방석에 앉는다!!
왠지 이게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뭐, 상관없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기구독이 늘면 좋은 일이니까요.
"그렇게 높게 평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물론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하고있다구요! 마감 직전 정도를 빼면 말입니다!!"
카페인제는 모자라지 않게 복용하고 있고 식사도 밸런스와 영양을 생각해서 먹고있으니까요. 모자란 부분은 영양제를 먹는 느낌으로 조금 힘들기는 해도 기사거리가 많은 달이면 이 정도는 평균적인 거니까요.
"가깝다니 다행이네요! 다음에 올때 길을 잃으면 안되니 외워두기라도 해야... 저지먼트 말입니까?"
더도 덜도 할 것 없이 제가 가질만한 인상은 가벼웠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단순히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들어간거니까요. 아니면 뭐가 있던가... 잘 생각나지는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일은 비밀입니다. 기자로서 밝힐 수 있는 건 이름이랑 소속같은 것 뿐이네요!! 음, 저지먼트는 괜찮게 생각합니다! 그건 틀림없어요!! 약간 활동시간때문에 편집시간이 목밑까지 쫓아오는 일도 있지만 그래도 그 부분은 슈-퍼 언론인의 능력으로 어쩌고 있습니다!!"
그저 웃어넘겼습니다. 응. 딱히 별 다른 생각은 없는걸요. 취재대상 하나하나에 감정을 가지는 건 피곤하니까요. -
505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전 10:36:51백운주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새벽에 지진 났었군요..
;ㅁ; -
506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전 10:57:13백운주 어서와요 :)
맞아요... 포항에서 또 지진이 났다 그러더라구요... ;ㅁ; -
50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1:09:43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508 강유민-훈련 (5314612E+6) 2018. 2. 11. 오전 11:16:57>>0
"후후. 죽겠네. 정말."
그간 쌓인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정말로 유민은 밤을 지세웠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더욱 더 많은 일이 쌓여서 자신의 힘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지경이 될 테니까.
철야를 하면서 결국 밤을 세버리고야 만 유민은 문서 저장 버튼을 꾹 누른 후에 잠시 쉬기 위해서 노트북을 닫아두고 부실에 있는 쇼파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 잠시 몸을 눕혔다.
"....하아..."
이어 그는 자신의 몸에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다. 이렇게라도 하면 조금 피로가 풀리지 않을까...그는 그리 생각했다. 물론 확신은 없었고 정말로 그리 될지도 알 수 없었다. 애초에 자신의 능력은 세포분열을 활성화시키는 힘이니까. 몸이 그렇게나마 활성화가 되면 조금은 피로가 풀리지 않을까..싶었지만 생각보다 변하는 것은 없었다.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다.
그러다가 천천히 그의 윗 눈꺼풀이 아랫 눈꺼풀을 향해서 천천히, 천천히 내려왔다. 머릿속에서 유지되던 연산식도 점점 끊겨가고, 그의 눈은 완전히 닫혀버렸다. 이어 들려오는 것은 그저 작은 숨소리 뿐이었다.
"........"
조용한 시각. 잠에 빠져든 유민의 표정은 참으로 평화롭기 그지 없었다. -
509 다빈 - 백운 (675498E+62) 2018. 2. 11. 오전 11:23:42"하하하~ 그래~? 나도 조심해야겠는데...~ 나에 대한 기사는 안나오길 바라는 편이라...."
적당주의 저지먼트! 라는 걸 스킬아웃이 알면 많이 만만하게 보지 않을까 싶었어서 말했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만약이라는 게 있으니까?적당히 느긋한 게 최고라고 스스로 위안 삼는 걸 그만둬야 하는데......
"응응~ 이 곳은 고담 시티가 아니니까~"
예전에는 고담시티가 아닐까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지금은 아니지~ 이 곳도 나름 괜찮은 곳이야.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만 하면 굉장히 좋아~
"마감 직전에는 굉장히 힘들지~ 학업이나 기사 취재, 저지먼트 일까지로 엄청 바빠지지 않아?"
그래서 나도 적당적당히 하려고 했으니까~ 많이 무리하지 말고 이 쯤에서 만족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나~
"천천히 외워도 괜찮아~"
하루 안에 모든 걸 외울 필요는 없어ㅡ 그런 것이니까. 응응.
"그래? 그렇구나~ 나도 괜찮다고 생각해..~ 그래서 2년 째 있는 거지만.... 작년에는 어땠는지 기억 안나~"
늘 졸았기도 했고 잊어버렸어~ 안 좋은 일에만 신경쓰면 안 좋잖아?<linen>사실 기억하기 싫어서 억지로 잊어버렸지만. 심각한 외로움쟁이에게 펼쳐진 현실은 너무 가혹했으니까ㅡ</clr>
"슈ㅡ퍼 언론인 능력 대단하네~ 나도 그런 게 있으려나...~ 방송부 활동 하면서 주로 기기 연결해달라고 불려간 게 전부였던 것 같아서 말이지...~"
그리고 카메라나 기계 수리도... 방송부가 어째서 이런 일까지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땜질도 배우게 될 줄은 몰랐어~
"춥기도 하니까 조금 빨리 걸을까?"
//백운이 가려진 부분은 떡밥인가여!(????) 다빈주가
교회 다녀오며 갱신해요!!! -
510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전 11:24:25유민주 다빈주 어서와요 :)
-
511 다빈주 (675498E+62) 2018. 2. 11. 오전 11:26:31앗 하나 못 가렸다!(창피함)
반가워여!!!XD
일요일에 맘 편히 느긋해진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감격) -
512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1:27:55어서 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 캡틴도 안녕하세요!
-
513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전 11:29:41다빈주...(말잇못
오늘은 푹 쉬셔요! :3 -
514 다빈주 (675498E+62) 2018. 2. 11. 오전 11:31:58반가워요!!!XD
아 맞다 오늘은 느긋하니까 오랜만에 독백을...!!!!!!:D
.dice 1 4. = 3
1. 꿈 꾸는 중
2. 펭귄 팔찌의 시작
3. 조금 시리어스하게 가볼꽈!!!(????)
4. 집안일이나 해라 다빈주 -
515 다빈주 (675498E+62) 2018. 2. 11. 오전 11:33:10>>513 어제 퇴사 했으니까 이제 주말에 푹 쉴 수 있아요!!!XD 어젠 그래도 손님이 많이 없어서 해피했어요!!:D
>>514 시리어스인가!>:3 -
516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전 11:34:42퇴.. 퇴사...(부럽(?
-
517 다빈주 (2500954E+5) 2018. 2. 11. 오전 11:40:17레... 레주...;ㅁ;(왈칵(말잇못)
-
518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전 11:50:45시리어스한 독백인가...그리고...추..축하합니다! 주말에 푹 쉴 수 있게 된 거..!
-
519 다빈주 (2500954E+5) 2018. 2. 11. 오전 11:57:48고마워요!!XD 일단 아침에 교회가느라 못한(...) 집안일을 마무리 하고 써야겠아요!!XD 나중에 올개요!!XD
-
520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전 11:59:48다녀와요 다빈주 :)
-
521 유리아 - 훈련(73) (1494545E+5) 2018. 2. 11. 오후 12:02:43>>0
그녀는 오랜만에 연구소를 찾았다. 상담이 잡혔기 때문이었다. 상담이라고 해봤자 A와 1:1로 대화하는 것 뿐이겠지만.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A의 사무실 문을 열었다.
A와의 상담은 언제나와 같았다. 사실, 상담이라 것도 없었다. 언제나 하는 대화와 다를 게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마음 놓고 그의 앞에 앉을 수 있었다.
A는 요즘 생활이 어떤지 물었다. 그녀는 평소와 같다고 말했다. 별로 다를 건 없다고. 특별한 일은 없었는지 묻는 A의 말에 그녀는 "글쎄요.."하고 넘겼다. 그녀는 언제나 모든 것을 말하는 법이 없었다. 특히 A에게는 더 그랬다. 그녀는 아직 그를 불신했다.
A는 그녀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물었다. 요즘도 타인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힘든지, A가 내준 과제는 잘 하고 있는지, 어떨 때 능력을 사용했는지. 그 물음들에 그녀는 입을 꾹 다물었다. 말하지 않아도 그는 알고 있을 것이었다. 그녀가 직접 말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방향은 많다고, 그는 언제나 말했다.
- 얼마 전에 불량학생들이랑 싸웠다며.
"..안 싸웠어요. 그냥.. 안티스킬에 신고만 했을 뿐이에요."
- 거짓말. 얘기했지? 나한텐 정보통이 다 있다니까.
능글맞게 말하며 웃는 A를 보며 그녀는 입을 비죽였다. 다 들었다면서 왜 다시 묻는담.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그에게 거짓말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은 이미 한참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도. 그렇기에 그녀는 그가 불편했다.
*
A와 그녀의 대화는 계속 되었다. 오늘따라 상담 시간이 길었다. A의 질문 역시 집요했다. 아무래도 작정하고 날을 잡은 듯한 불안한 느낌에,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그가 묻는 모든 것에 대답했다. 이미 그가 알고 있을 대답이었지만, 그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해주었다. 그 낯선 모습에 그녀는 "..대체 무슨 꿍꿍이에요? 제 말을 이렇게 들어주시고."라며 물었다. 그 말에 A는 재미있다는 듯 웃었지만, 대답은 하지 않았다. 그녀는 눈동자를 굴렸다.
*
아직 타인에게 능력을 사용하는게 무서워요. ..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 무서웠겠죠? .. 그 학생은 비명을 질렀어요. .. 그 애는 괴로워했다고요. .. 난 그게 무서워. .. 더 겪고 싶지 않아.
*
결국 그녀가 패배했다. 언제나처럼. 그녀의 검은 눈동자에서 투명한 눈물이 흘렀다.
"..더는 못하겠어요. 제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아닌데, 이러면 안 되는데.. ..항상 후회해요. 능력을 사용한 후에 항상. 미칠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이 죄책감도 사라지겠죠. 난 그것도 무서워요.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싫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제발.."
그만하게 해줘. 그녀의 목소리에는 두려움과 간절함이 섞여 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푹 숙였다. 그 바람에 그녀의 볼을 타고 흐르던 눈물은 그녀의 무릎 위로 뚝뚝 떨어졌다.
A는 울고 있는 그녀를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의 입꼬리가 미세하게 씰룩였다. 조금 더. 그는 생각했다. 조금 더 흔들려야 해. 굳게 닫혔던 A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 너무 착한 척하지 마. 그럴 필요 없어. 그냥 솔직하게 말해도 돼.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싶지 않다고. 편해지고 싶다고.
"......"
A의 차가운 목소리에 그녀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검은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게 무슨 소리야.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 싫어 그만하고 싶다는 것인데. 착한 척이 아니야. 나는 그저.. 나는 그저? 그녀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조금 전보다 더 강하게 흔들리는 눈동자를 감추기 위해서였다.
*
-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마무리하도록 할까? 보아하니 좀 지친 것 같은데. 역시 너무 오래 끌었나?
"...."
A의 가벼운 목소리에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수고하셨습니다,와 같은 간단한 인사도 하지 않은 채, 그녀는 사무실을 나섰다. 쿵, 문을 닫고 나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A는 어깨를 으쓱였다. 역시 그녀는 알기 쉬운, 그리고 다루기 쉬운 사람이었다. 그는 내일 이어질 상담 역시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임을 확신하며 입꼬리를 올렸다.
/ 랴주 갱신합니닷 -
522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2:03:40리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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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2:05:47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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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윤호 (0881708E+5) 2018. 2. 11. 오후 12:21:56후후후 윤호주가 갱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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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2:22:22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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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2:23:19윤호주 어서와요 :)
-
52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2:38:34다갓님..! 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전 뭘하면 좋은거죠?!
.dice 1 5. = 5
1.일상을 구해보던지
2.독백을 써보던지
3.다이스나 굴리면서 놀아
4.끝판 진실게임을...미안하다. 아이디어가 없다. 그냥 써둬라.
5.소멸파나 받아라. 유민주! -
528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2:38:52....다갓님은 나를 미워하는 것이 분명해...(소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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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2:48:22다갓... 당신은 대체...(흐릿
오늘 스토리는 6시쯤 시작할게요 :3 -
530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2:50:116시부터라..오늘은 스토리가 좀 긴 모양이군요! 6시부터라고 한다면 말이에요. 일단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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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2:53:53아뇨 내일이 월요일이라(...)너무 늦어지면 힘드니까...(......)네 뭐 그렇읍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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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2:55:35음..이렇게 또 다시 유민주는 틀리게 되고...(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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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2:56:51ㅋㅋㅋㅋㅋㅋ...하지만 제가 분량조절에 실패하면 길어질 수 있으니 아예 틀린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6시 전까지는 여유있게 뒹굴뒹굴이에요! 아아 휴일 넘모 조와요... -
534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2:58:08저렇게 행복해보이는 캡틴의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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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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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09: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캡틴..내일은 월요일이니..오늘 푹 쉬셔야죠..! 일상도 돌리고..푹 쉬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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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백운-다빈 (1884094E+5) 2018. 2. 11. 오후 1:11:24"뭐, 되도록이면 사건에 대한 것만 쓰려고 하고있으니 그부분은 걱정하지 마시길. 그래도 저지먼트에 있는 분들은 모두 인터뷰를 해 볼 생각입니다! 이건 다빈 선배도 피할 수 없는일이니 언젠가 각오하고 계시면 좋을겁니다!"
특종이라고 할만한 사건이 아니면 그건 별 일 없는 저지먼트 취재같은 느낌으로 쓸만한 인터뷰를 몇개 섞어 쓰겠지만요. 그게 제일 좋네요. 제일 편하겠네요. 좋은 느낌으로 좋은 기사를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딱히 날조를 할 필요도 없겠고 말이죠.
"네! 고담은 안되죠! 고담이었으면 평범한 사건은 기사조차 안될테니까요. 뭣보다 박쥐신 같은게 나타나서 사진찍기도 전에 해결해 버리잖습니까? 기자한테는 지옥이에요."
운이 좋으면 어떨지 모르지만 기자의 목숨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건 조금 꺼릴 수 밖에 없잖습니까?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게 좋지만 그건 이상적인 거니까요. 사람들에게 알리는게 기자로서의 역할. 그래도 저지먼트라면 예방이네요. 최대한 안일어날 수 있도록. 아직은 멀었나 봅니다.
"공부는 적당히 중간만! 스케쥴이 차있는 건 익숙해 졌으니까요. 바쁘더라도 일단 모카투데이의 발간일정은 비정기적이라 여유롭게 늘렸다 줄였다 하거든요. 그래도 월에 두세부정도는 내고 있습니다!!"
이미 익숙해 졌다면 어쩔 수 없잖습니까. 이제와서 패턴을 바꾸는 건 오히려 몸에는 독이 될테니까요. 평소처럼 셀프통조림이나 하면서 기사를 쓰는게 좋은겁니다. 평소처럼.
"작년은 기억이 안나신다고 하니 미묘하게 특종의 냄새가 나네요! 아니 확실히 납니다! 뭐, 싫다고 하셨으니까 딱히 조사하지는 않을 거지만요."
거기에 2년이나 있으셨다고 하니까 생각보다 별일 아닐 수도 있는 거니까요. 목화고에 오기 전에 일어난 일. 솔직히 흥미가 생기기는 합니다만 선배들을 조사하기에는 조금 리스크가 있단말이죠.절 아는 사람들이랑 얽히면...
"초 언론인은 되려고 해서 되는게 아니니까요! 압제에 불복하는 강인한 정신력과 계속되는 탄압에도 굴하지 않는 신념이 있으면 되는겁니다!! 다빈 선배정도면 충분히 될 수 있을겁니다!"
방송부의 상황은 잘 모르지만 기기를 수리하는 정도면 충분히 언론에 일조하고 있으니까요! 뭐, 방송부가 실제 뉴스를 보내는 그런 건 아니겠지만 장차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그러고보니 슬슬 추워졌네요! 가시죠!"
길은 잘 모르지만 흥과 기세가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죠! 평소에 능력개발을 하면서 운동을 하느라 체력이 조금 좋아진걸까요. 조금 빠르게 걷는 정도로는 지치지 않았습니다. -
538 백운주 (6945509E+6) 2018. 2. 11. 오후 1:13:17백운주가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바로 증발... 구와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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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13:37쓰-빠 언론인...(???
ㅋㅋㅋㅋ맞아요 내일은 월요일이니까 지금 쉬어둬야... ...왜 내일은 월요일일까...(고뇌(? -
540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13:56엩 잘가요 슈퍼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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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15:22어서 오세요! 백운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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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윤호 (0881708E+5) 2018. 2. 11. 오후 1:34:03- 밥 -
윤호: 아, 배고프다.
선하: 응? 배고파? 잠깐만
윤호: 아니.
선하:
윤호: 아니.
- 화장실 -
윤호: 아, 화장실...
선하: 기다려! 들어갈게!
윤호: 아니 미친, 야 오지마! 미쳤냐!?
선하: 우리 아들 혼자서 응아 할 수 있어?
윤호: 그러니까 넌 내가 대체 몇살이라고 생각하는거냐!!
선하: 다섯 살!
윤호:
사실이라 반박할 수가 없었다
- 샤워 -
윤호: 나 씻는다- 화장실은 2층 화장실...
선하: 씻겨줄게!
윤호: 필요없어!
진아: 으아아아아! 어딜 들어오는거야!
윤호: 아아아아악!
- 외출 -
선하: 그러고보니 오빠는 한 번도 장난감 사달라는 소리를 안했네?
윤호: 뭐?
엄청난 네타거리가 되어버린 윤호장이군...(흐릿 -
54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59:57밥 먹고 돌아오니..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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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2:54:28평화로워야 하는 주말에 멈뭄미 이불 빨래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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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2:58:31고생많슴다 카프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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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2:58:48태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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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3:01:27어서 오세요! 태수주! :) 그리고..캡틴은 고생이 많으시네요..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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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태수 - 훈련 (6212861E+5) 2018. 2. 11. 오후 3:06:05>>0
No.5
" 휴대폰 바꾼지 얼마 안지났잖아. 그런데 왜 액정에 금이간거야? "
" 아 그거? 내 실수지. "
사실 저번에 여러사건 (이하생략) 중 중력반전에 의해 이리저리 튕겨져 나가면서 휴대폰 액정에 금이 생겼지만 딱히 대단한 일도 아니고, 언급하고 싶지도 않았기에 나는 말을 아끼기로 했다.
지난 사건은 나에게 큰 교훈을 안겨주었다. 인첨공 내부에는 생각보다 훨씬 잔혹한 실험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안티스킬은 그런 은폐된 실험실에서 벌어지는 일에 크게 관여할 수가 없다. 애초에 그런 실험이 일어난다는 사실도 모르니까.
음 하지만 내 능력이라면 그런 실험의 피해자가 외치는 구조신호를 감지할 수 있지 않을까?
" 야? 야.. 무슨 생각하는거야 도대체.. "
" 어? 어..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금이간 휴대폰을 보며 멍하니 생각에 잠겼던 나는 자습시간이 다가오자 노트를 펼치고 다시 내 연산식을 정리했다. -
549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3:06:25앗 자연스럽게 출몰하려고 했는데. 걸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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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3:07:38캡틴과 부캡틴의 눈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한 법입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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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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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3: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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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3:17:02>>552 정말로 빅 브라더 모드를 켠다면 켤 수도 있지만....ㅋㅋㅋㅋㅋㅋ 귀찮으니 그런 것은 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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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3:22:33>>553
그거 ON OFF 가능한건가요 ?! -
55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3:23:05>>554 가능은 한데 엄청난 체력 소비가 필요해서 안할 뿐입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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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3:31:10우와..
그런데 지금 저희 둘 + 주시자 카프틴
밖에 없는 건가요? -
55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3:34:23그건 모르는 일이죠. 그냥 잠수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그것가지 확인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근데 아마 그렇게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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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3:35:48빅 브라더 모드라니 뭐야 그거 무서워...(?
뭐어 아직 낮이니까요 :3 보통은 저녁쯤 사람이 오기 시작하니까... -
559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3:36:46>>557
음 일상이 고팠지만.. (대기)
>>558
저녁쯤 이로군요!
사람들은 저녁에...온다 (메모) -
560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3:42:17자연스럽게 캡틴과 부캡틴은 일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거군요...(왜곡(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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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3:42:33손동->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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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3:50:59에 카프틴은 주시자 모드시니까 바쁘신 것 같고.
부캅틴은 어.. 음.. (그랜절 -
563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3:53:28엩 아뇨 저 주시자 모드 아닌데욥... :3
하지만 일상 돌리기는 쵸큼 힘들거같아욥... 멈뭄미 이불빨래가 아직 다 끝나지 않았..답니다...(흐릿 -
564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3:54:53멈뭄미 미불이라면 어쩔 수 없는거에요!
그보다 주시자 모드가 아니였군요.. -
56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3:56:49이제 와서 그랜절이라니..!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나쁨) 하지만 아무말 대잔치이기에 일상을 돌리고 싶다면 여기로 오시죠. :) ...라기에는..6시부터 스토리라서 지금은 좀 무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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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3:57:23그렇죠..! 역시 6시 부터 스토리니까..
다른 의도는 없었다니까요?! (간신) -
56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3:57:54나를 속이려 들다니! 부캡틴의 권력의 힘을 보여줘야하는가..!! ...근데 권력이 없으니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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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4:01:34고로 할 거 없는 유민주는 독백이나 가볍게 써봐야겠습니다. 무엇을 주제로 쓰지?
.dice 1 5. = 1
1.일상적인 것
2.과거의 이야기
3.조금 시리어스한 이야기
4....선택지가 안 떠오른다. 분홍색적인 거라도 넣어야 하나?(흐릿)
5.사라져라. 유민주.
-
56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4:02:06일상적인 것이라...하지만 일상적인 것이 따로 떠오르지 없으니 다이스를 거부하고 1번과 제일 가까운 2번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
570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4:02:50>>569
근사ㅊ.. -
57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4:03:51>>570 할 말이 있으면 하라구..!(짤짤짤)
-
572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4:10:00>>571
아무것도 없습니다 섭캅틴 ..
할 말 이라니 그런게 있을리가! -
573 윤호 (0881708E+5) 2018. 2. 11. 오후 4:10:17If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윤호 양산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더라면?
윤호대장: 형제들이여 들어라, 오늘 우리는! 사악한 윗대가리들을 몰아내고 인첨공을 되찾을것이다. 우린 하나되어 싸우리라! 우리의 목숨을 인첨공에!
윤호전사: 엔 타로 윤호대장!!!
윤호: ...이건 미친짓이야 -
574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4:10:40부캡틴이 레스주를 괴롭히고 있다니...!(???
휴 나머지는 세탁기가 알아서 해주겠죠... :3 이불빨래 넘모 힘드네요... -
575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4:11:01>>573
뭐죠 뭔데 웃긴거짘ㅋㅋㅋㅋ
안쓰러운 이야기인뎈ㅋ -
576 윤호 (0881708E+5) 2018. 2. 11. 오후 4:11:54>>574 세탁기: 죽...여....
-
577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4:13:19허미...(동공지진
윤호주 어서와요 :) -
578 윤호 (0881708E+5) 2018. 2. 11. 오후 4:13:35그러고보니 부쟝님은 윤호를 보면..
별 다른 반응을 보일것같지는 않구만
나잇대만 안알려진다면... -
579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4:16:15윤호의 진짜 나이(?)를 부장님이 알게되면... ...부실에 유아동용 장난감이라도 가져다 놓으려나...(흐릿(???
-
580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4:17:20>>574
멈뭄이 이불이 돌아가고 있다면...
지금 멈뭄이는 뭐하고 있나요? 세탁이 앞에서 이불 다 되는거 기다리고 있는 건가요!! (귀염사)
>>579
그 정도면 괴롭힘 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해욬ㅋㅋ -
581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4:19:32ㅋㅋㅋㅋ물론 농담이죠 :3 부장님은 그냥 고생많았다고 한마디만 하고 넘길 것 같네요 :3 아무렇지도 않게...
멈뭄미는 지금 전기장판을 뜨뜻하게 달궈놓은 제 침대에서 온 몸을 지지고 있읍니다 :3 얘 지퍼 열면 사람 있을거야 분명...(의혹(??? -
582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4:22:49멈뭄미 커엽네여..
...
우리 부실에ㄷ (부장 : 기각) -
583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4:25:45ㅋㅋㅋㅋㅋㅋㅋ안돼요 부실엔 멈뭄미를 데려올 수 없읍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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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4:28:54... 기숙ㅅ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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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4:29:40기숙사도 안됩니다 :3 몰래 키우다간 부장님보다 훨씬 더 무서운(??)사감선생님이 가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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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강유민 - 그것은 과거의 멜로디 (5314612E+6) 2018. 2. 11. 오후 4:29:50
"......."
강유민.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레벨1 판정. 그런 이름표가 붙어있는 그는 인첨공에 들어온 지 1년이 되었지만 거의 혼자였다. 레벨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금의 나 자신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그는, 그저 조용히 아무도 없는 곳에서, 그저 조용히 기타를 즐겼다. 주변 친구들은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하지만 그는 그런 곳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계발도 상당히 소홀했다. 그 대신에 그는 기타 연주에 몰두했다. 자신이 밖에서 인첨공으로 들어올 때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선물한 물건이었다. 이 기타로서 자신은 이 인첨공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능력 계발이 아니라 기타 연주에 집중했다.
레벨로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이 인첨공에게 있어서 그는 이질적인 존재였다. 주변 친구들이 능력 계발에 집중하고, 레벨을 키우는 동안 그는 그런 활동을 조금도 하지 않았고, 한다고 해도 적당히 대충대충 넘어갔기에, 그에겐 정말로 강력한 열등생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기본적인 의지도 없는 존재. 어울려봐야 나쁜 영향만 끼치는 존재. 혹은 정말로 불성실하고 차후 스킬아웃 같은 이가 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존재. 그런 존재로 낙인 찍히게 되자 점점 친해지는 이들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믿었다. 굳이 레벨이 아니더라도, 다른 것으로도 자신은 성공할 수 있다고... 그런 바보 같은 믿음을 그는 가지고 있었다. 이 세상이 그렇게 무자비하고, 낭만적이지 않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오직 레벨로만, 그런 것으로만 모든 것이 결정되고 판단되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다른 것들을 열심히 해서 그 분야에서 크게 성공하면, 무시받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리라고 생각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아무리 성공한 이라고 해도, 레벨에 따라서 그 등급이 나뉘게 되는 이곳에서 그런 생각은 너무나 순진하기 그지 없는 어린아이의 물러터진 생각에 지나지 않았다
그 사실을 아직 유민은 알지 못했다. 그렇기에, 언젠가, 언젠가...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이해해주고, 자신은 자신의 길로서 성공할 수 있을리라고 믿었다. 그렇기에 그는 언제나 기타를 연습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가르쳐준 방식을 떠올리면서 오늘도 정말로 열심히, 열심히 연주했다.
"오늘도 이 시간에 여기서 연주하는구나."
"응. 연주하지. 너도 여전히 이 시간에 들으러 온 거야?"
"응. 오빠의 연주. 정말로 좋거든 나."
그가 그 생각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 가지 더 있었다. 언제부터였을까? 잘 기억은 나지 않았다. 어느 날부턴가, 푸른 에메랄드가 절로 떠오를 정도로 맑고 아름다운 푸른 단발머리 여성이 자신이 연습하는 곳으로 찾아왔다. 눈동자도 정말로 아름다운 푸른빛이었기에, 처음 봤을 때 유민은 자신도 모르게 넋을 잃고 그녀를 보았다. 자신도 모르게 연주를 멈출 정도로... 정말로 멍하니...
오늘은 더 연주를 안할 거냐는 그 물음에 유민은 황급하게 연주를 다시 시작했고 그녀에게 연주를 끝까지 들려주었다. 그때, 그녀는 이야기했다. 정말로 맑고 좋은 연주라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들으러 와도 되겠냐고...
그가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연주는 자고로 다른 이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하는 것. 듣는 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을 들려주고 싶었다.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인첨공 밖에서 관객들을 위해서 연주를 하듯이, 자신 역시 자신의 연주를 듣고 싶은 이가 있다고 한다면 들려주고 싶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와 그녀. 두 사람은 정해진 시간에 이곳에서 만났다. 자연히 서로에 대한 것도 알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도, 그녀의 능력도, 그리고 그녀가 자신과 같은 레벨1이라는 것도... 그리고, 자신처럼 레벨에 그다지 큰 집착도, 욕심도 없이 지금의 자신에게 만족한다는 사실도...
"오늘은 무슨 연주야? 처음 듣는 멜로디인데?"
"자작곡이야. 후후. 가끔은 이런 자작곡도 괜찮을 것 같아서 말이야."
"응. 그렇구나. 들어도 되지? 다 들으면 평가 말해줄게."
"그렇다면 더 열심히 신경써서 연습해야겠는데?"
이어 유민은 눈을 감았다. 어차피 실눈이라서 자신 이외에는 알 수도 없겠지만... 아무튼 눈을 감고 그저, 그는 연주에 집중했다. 자신의 연주를 들어주고, 레벨 이야기를 하지 않고, 정말로 순수하게 자신의 연주에 대해서 말을 해주는 그녀를 위해서 조용히 연주에 집중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녀 역시 눈을 감고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연주가 마음에 드는지, 입가의 미소느 부드러운 파스텔 빛으로 번져나갔다.
"어른이 되어서 기타리스트가 될 참이야? 오빠는?"
"응. 인첨공에서 기타로 성공하고 싶거든. 후후. 기타 연주 진짜 좋아하거든."
"성공 할 수 있을 거야. 오빠는. 지금도 연주 잘하는걸. 그러니까 어른이 되어서 성공하면 나에게 싸인해주기다. 알았지?"
"당연하잖아. 후후. 꼭 성공할게."
차분하고 조용한 기타 연주 속에서 작은 약속이 나눠지며, 두 사람은 미소를 지었다. 그것은 노을빛과 비슷한 잔잔하면서도 고요한 파스텔 색의 차분하고 조용한 미소였다. 하지만 그때는 알지 못했다.
그 약속은, 정말로 어렵고 어려워서 깨질 수밖에 없는 약속이라는 사실을.... -
58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4:30:42쓰고 오니까 윤호주가 왔잖아!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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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4:32:34오오... 저것은 첫사랑 떡밥인가....(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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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4:33:20>>588 어째서 첫사랑 떡밥이라고 판단하고 무는 것인가...! 과거 독백으로 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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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4:35:00음... 99%확률로 빗나가는 저의 감으로 판단하건데 저건 첫사랑 떡밥이 틀림없습니다(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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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4:36:38>>590
부장특) 1%가 맞아 떨어짐. (선동과 날조
그보다 기숙사에 사감이라니.. 넘무 무서운 것.. -
592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4:38:34굳이 힌트를 주자면.... 앞으로 이어질 과거 독백에서 풀릴 떡밥요소는... 유민이가 한번씩 말하는 [움직이지 않으면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와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이는 이세상에 없다] 정도라고 합니다. 첫사랑은...글쎄요? 어떻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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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4:44:54호오... :3
어느새 5시가 되어가네요 :3 시간이 빠르다... -
594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4:47:57갑자기 호러 같은게 보고싶기도 하고.. (보통 이런 패기로 공포영화를 보는 경우 과거의 자신에 대한 살의가 증가한다)
>>592
(팝콘) (구경) -
595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4:52:50이런 호러 좋아합니다.
태수 : 어라? 안녕. 같은 반 아이였던가?
?? : 안녕하세요..
태수 : (커리큘럼의 악영향으로 머리가 이상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역시 소문이였네..) 같은 반 친구인데 존댓말 같은거 쓰지마~ 어색하잖아.
?? : 친구?..응..
[머리속에서 친구의 뱃속에 악마가 들었다고 했어..] 라며 우리집에 무단침입하고 나를 향해 식칼을 휘두를 때까지 앞으로 2시간 30분 -
596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4:54:29....호엑...(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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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4:55:05카프틴도 좋아하시나요?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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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4:56:21저는 무서운거에 약해요... :3 쫄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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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4: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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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4:59:49>>599
아앗 호러력이 약해진다.. (쭈글
>>598
그러면 스토리 진행에는 무서운건 안나오겠군요! (끄덕 -
601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5:02:14글쎄요... 그건 또 두고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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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5:03:19>>600 맞잖아요? 머릿속에서 이상한 메시지가 들리고 그것에만 따라야하는 캐릭터.(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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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5:04:28>>601
?? (?????
>>602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놀다보니 벌써 5시! 예이! -
604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5:08:29벌써 5시라니... :3 이불 빨래가 저의 하루를 통째로 잡아먹은 기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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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5:12:06자 그럼 정갈하게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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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5:15:59아아니 벌써 준비를 하신다니... 너무 빨라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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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5:17:01그렇지만 앞으로 1시간은 금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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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다빈주 (2500954E+5) 2018. 2. 11. 오후 5:20:17지, 지금까지 잠들었었어요... 내, 내 3시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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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5:22:19다빈주 어서와요 :) 어어... 많이 피곤하셨나봐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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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5:22:46>>608
어서 오세요!! -
61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5:23:43저런...다빈주... ;ㅁ; (토닥토닥) 일단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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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다빈주 (2500954E+5) 2018. 2. 11. 오후 5:23:45독백도 쓰다가 잠들었었네용... :3c 일단 모두 안녕하세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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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5:30:35그러고 보니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예전에 부캡틴이 그러지 않으셨던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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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5:33:06그거 언제 해야할지 지금 진심으로 고민 중입니다. 날짜가 통 잡히질 않네요..(흐릿) 설 연휴에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평일에 하기도 애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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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5:35:4514일에 하는 것이 아니었군요(의-외(???
음... 음... :3 하긴 평일이라 애매하네요... 연휴 전이기는 해도 평일은 평일... -
616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5:37:39설에는 부장님과 유민 선배가 한복입고 이벤트를 하는건가요..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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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윤호 (0881708E+5) 2018. 2. 11. 오후 5:38:37중대발표! 내일 월요일!!(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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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5:40:25설에는... :3 제가 접속이 좀 힘들지도 몰라서...
>>617 (ICBM 발사(?????? -
61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5:41:03>>615 14일에 할까도 생각해봤는데...하필 평일이라서..(흐릿) 그래서 설 연휴인 18일에 설날 기념 발렌타인 초콜릿 대회를 해볼까도 생각중입....
>>616 전부터 느낀건데 묘하게 하선이와 유민이가 한 세트로 묶이는 느낌이군요? 이거? 유민이는 부부장이 아니라 일개 부원이라구!
>>617 어서 오세요! 윤호주! :) -
620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5:41:34아닛 벌써 40분이 넘었잖아! 시간 진짜 빠르네요...
6시까지 출-석체크 받겠읍니다!!! :3 -
62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5:44:18유민주가 체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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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다빈주 (2500954E+5) 2018. 2. 11. 오후 5:45:28오오 발렌타인 이벤트..!:3
그리고 다빈주가 오랜만에 체크해요!!!XD -
623 태수주 (4759598E+5) 2018. 2. 11. 오후 5:47:40태수주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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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윤호 (0881708E+5) 2018. 2. 11. 오후 5:49:09Do u no da wae
웨애애애ㅇㅣ
윤호주...는 체크대신 갱신을..
참가 못 할 수도 있을것가같투.. -
625 다빈주 (2500954E+5) 2018. 2. 11. 오후 5:49:28윤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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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5:56:03윤호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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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리아주 (6329884E+5) 2018. 2. 11. 오후 5:57:46랴주 갱신합니다! 오늘 스토리... 저는 당장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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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5:58:40어서와요 :) 리아주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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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5:59:35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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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다빈주 (2500954E+5) 2018. 2. 11. 오후 6:00:37리아주 어서와요! 그리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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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00:50그러면 일단 세 분 참가하시는거군요 음음 :3 시작레스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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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요셉주 (0367171E+5) 2018. 2. 11. 오후 6:01:25흠흠..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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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01:47평소와 같은 정기 소집일. 그러나 오늘은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평소처럼 부장의 메시지가 도착해야 할 시간인데 아무것도 오지 않았기 때문이죠. 몇몇 부원들이 이상하다 느낄 때쯤,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메세지가 도착합니다. 부장이 아닌 고문 선생님의 번호로 도착한 메시지입니다.
[오늘 정기 소집일이네. 다들 부실로 모이렴.]
왜 부장이 아닌 고문 선생님이 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기 소집일입니다. 다들 부실로 모입시다!
//오랜만이라 두근두근하네요 :3 -
634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02:06앗 요셉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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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강유민 (5314612E+6) 2018. 2. 11. 오후 6:07:18".....?"
정기 소집일이 찾아오고, 당연히 슬슬 문자가 오겠거니 하고 있었지만, 문자는 도착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온 것은 고문 선생님의 문자였다. 그 문자에 유민은 고개를 갸웃했다. 이 사람이 무슨 일로 문자를 보냈지? 평소엔 잘 보이지도 않더니...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고민을 하지만, 어차피 가야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렇기에 유민은 부실로 향했고, 닫혀있는 부실의 문을 연 후에, 자신의 자리로 향했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손을 흔들면서 인사했고 안에 있을 고문 선생님에겐 바로 허리를 굽혀서 인사했다.
"안녕! 얘들아. 후후. 잘 지냈어? 그리고 선생님도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작게 웃으면서 그는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조용히 선생님의 말이 나오는 것을 기다렸다.
//바로 저녁 먹으러 가야해서...일단은 짧게..! 다녀올게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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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09:32유민주 다녀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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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다빈주 (2500954E+5) 2018. 2. 11. 오후 6:12:06요셉주 어서와요! 그리고 다녀와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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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한태수 (6212861E+5) 2018. 2. 11. 오후 6:13:11정기 소집일이다. 그걸 떠올린 순간은 시내에서 친구들과 놀고있을 즈음 이였다.
한순간 몸에 핏기가 빠지고 사복차림인 자신을 저주했다. 힘들게 사과하고 자리를 빠져나가 기숙사에서 교복으로 갈아입은 뒤, 힘들게 부실로 뛰어갈까.. 라고 생각할 때 쯔음.
이상을 느꼈다. 아무리 기다려도 문자가 오지 않는다.
설마 정기 소집이 미뤄젔..을리는 없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모르는 번호로 메세지가 왔다.
어라.. 이 번호 누구더라?
아무튼 부실로 도착.
먼저온 사람이 있었는지 가볍게 인사하며 등장했다.
" 잘 지냈슴다 유민 선배. 그리고.. 어 선생님 잘 지내셨습니까.."
묘하게 지난 날 반성문을 쓰며 눈물로 보내왔던 세월과 지금의 세월이 머리속에 스쳐 지나간다.
우와.. 저지먼트가 되서 보는 건 처음일려나?
머쓱하게 허공에서 길 잃은 손을 어찌할바 모르다가 뒤늦게 들어오는 다른 부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해준다. -
639 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6:16:03"어라아...~"
고문 선생님의 문자네...~ 무슨 일이 있나~ 일단 가볼까.....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머리가 아파서 휘청였어.
".... 앞으로 절대 급하게 일어나지 말아야지..."
그래야지. 나는 천천히 부실로 발걸음을 옮겼어. 그러고보니 고문 선생님... 어떤 분이셨더라~ 진짜 앞으로는 졸고 다니지 말아야지...
"안녕하세요오~"
부실에 들어가서 꾸벅 인사하곤 자리에 앉았어. 주머니에 초콜릿을 챙겨오긴 했는데 먹어야지. 응. 그런데 조금 고민된다... 하하하하...~ -
640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후 6:16:24갱신! 이벤트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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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16:40어서와요 :) 이벤트랍니다! 체크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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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임요셉! (0367171E+5) 2018. 2. 11. 오후 6:17:16"이런, 아직도 그-레이트하잖아?"
학교 화장실의 거울을 보며 그-레이트함에 감탄하던 중 언제나처럼 문자가 왔다...만 보낸이는 평소와는 다른 고문선생님.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잠깐 머리를 굴려보지만 곧바로 포기하고 부실로 이동한다. 어차피 부실에 도착하면 알게되니깐.
평소처럼 화려하게 등장하기 위해 문에 발을 올리던 중 얼마전에 부장과 했던 약속이 떠올라 얌전히 내리고 시무룩하며 부실문을 열고 입장한다.
"내가 왔다! 누구? 그-레이트한 요셉이!"
시무룩했던것도 잠시 부원들과 고문선생님이 눈에 들어오자마자 텐션은 하늘을 찌를듯이 올라갔고 싱긍벙글 웃으며 자신의 자리로 이동한다.
//다들 안녕하세여! -
643 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6:18:11이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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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20:29다 올라왔군요! 일단 다음 진행레스 올릴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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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6:21:12이벤-트!! 대형 사고의 냄새가 난다!! 체크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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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6:22:38그리고 식사를 마친 유민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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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후 6:23:08>>641
네네엥! 다음부터 들어와도 되요? -
648 시운주 (1511848E+5) 2018. 2. 11. 오후 6:24:17ㄷㄷㄷㄷㄷㄷ 늦었지만 저도 체크할게여!!다음턴부터 끼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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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26:18부실에 도착하자 보이는 것은 늘 자리에 앉아 부원들을 반겨주던 부장이 아닌 고문 선생님이었습니다. 소파에 앉아 부원들이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던 선생님은 하나 둘 모여드는 부원들을 보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어서들 오렴. 다들 잘 지냈니? 부장은… 아직 안 온 모양이구나. 일단 다들 앉으렴.”
자리에서 일어난 선생님은 부원들을 둘러봤습니다. 여전히 부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네. 부장하고 연락이 안 되다니… 일단 먼저 시작하자. 다들 각 학교 저지먼트 상호교류 및 협력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그래, 기본적으로는 학교 대 학교, 일대일로 교류와 협력을 하는 제도지. 하지만 반드시 일대일로 할 필요는 없어. 상황에 따라서는 다수의 학교와 연계하기도 하니까. 왜 이 이야기를 꺼내냐면, 조금 전에 한상여고 저지먼트 측에서 연락이 왔거든. 상호교류&협력 제도의 일환으로 오늘 방문하겠다고. 그래서 부장을 불러다 의견을 물으려고 했더니 연락이 안 닿네…”
거기까지 설명한 고문 선생님은 조금 곤란한 얼굴로 한숨을 쉬었습니다. 부장이 연락이 되지 않아 일단 선생님이 대신해서 부원들을 모으기는 했지만, 처리할 일이 있어 오래는 있을 수 없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35분까지 레스 받겠습니다. 질문을 하셔도 좋고, 부장에게 따로 연락을 해봐도 좋고... 암므튼 자유입니다 :3
반응이 필요한 경우 >>0을 달아주세요 'ω' -
650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26:43네네! 다들 이번 턴부터 살짜쿵 오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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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26:53앗 그리고 백운주 시운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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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6:28:46백운주 시운주 어서와요!!
앗 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 -
653 라이나 (999979E+57) 2018. 2. 11. 오후 6:31:39>>0
도착해보니 고문선생님이었다.
엄청 오랜만에 뵙는거 같은데..? 처음인건 아닐까?
모르겠다.
일단... 부장이 없네. 왜 하선부장이 없지.
일단 하선 부장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하선 부장. 저 이나예요. 어디 계세요?]
연락이 없다고 하니 못 보긴 하겠지. 내가 보낸 메세지는 1이 사라지질 않는다.
확인은 안했겠지.
일단 어찌저찌 진행 해야겠지.
다른 선배들이 말하는것을 일단 듣자. 나는 이런게 처움이라 아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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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한태수 (6212861E+5) 2018. 2. 11. 오후 6:31:58부장하고 연락이 안닿는다라는 부분이 신경 쓰인다. 그 성실한 부장님에게 문제가 생긴건 아닐까?
최근에 일어난 사건 때문일까? 의심스럽다. 걱정이된다. 하지만 그 부장이니까 괜찮겠지.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진지하게 주변을 둘러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설마 부장님 우리 때문에 위병이라도 난게 아닐까?
앞으로는 조금 성실하게 일..
" 한상여고 저지먼트 임까.. 아가씨 학교는 조금.. "
좋아합니다.
아주 좋아합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 만큼 저지먼트를 하기 잘했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습니다.
단언컨데 제가 저지먼트를 하기로 마음먹은건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 : 어이..)
정의감? 지금은 그것보다는 머리가, 마음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 아무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무엇을? 이라는 태클을 유도한건 아니지만 이미 입에선 그렇게 나왔다.
이래서 사람은 척추와 뇌를 거치고 말을 뱉어야 한다니까.
" ..그.. 이래저래 여러가지를... "
뒤늦은 변명. .. 구질구질하다. -
655 한태수 (6212861E+5) 2018. 2. 11. 오후 6:32:15>>654 >>0 추가하겠습니다!
-
656 임요셉! (0367171E+5) 2018. 2. 11. 오후 6:33:33"흐음~"
한상여고 친구들이 오는구나. 재미있는 녀석이 있으려나? 그나저나 그-레이트한 나에게 반해버리면 곤란한데. 흠..
방금전 화장실에서 그레이트함을 정돈했지만 손님이 오니 다시 재정돈하기 시작한다. 몸을 일으켜 거울로 향한 뒤 언제나 가지고다니는 왁스와 빗으로 머리를 매만지기 시작! 너무 멋지잖아.. 요셉아.. 제발..!
분명 날 보려고 오는 친구도 있을텐데.. 후후(아니다(없다 -
657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6:34:33>>0
아,제길.늦었다.늦어버렸다.부장한테 혼날거야.
나비처럼 냅다 날아서 벌처럼 쏘..지는 않고 살짜쿵 부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와계시는 건 부장 대신 고문 선생님이었다.어라?왠만하면 부장이 있지 않던가?
살짝 의문이 들던 찰나 고문 선생님의 말이 들려왔다.의성여고에 이어서 이번에는 한상여고까지..?와,우리 저지먼트 엄청 인기 많구나.
잠깐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곧 부장괴 연락이 안 닿는다는 대목에서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에?"
이상하네.왠만하면 연락 닿을텐데.
이상하다고 생각한 시운은 핸드폰을 꺼내서 부장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
658 강유민 (5314612E+6) 2018. 2. 11. 오후 6:34:48>>0
각 학교 저지먼트 상호 교류 및 협력. 그것에 대해서는 유민도 알고 있었다. 그야 3학년이니까. 그리고 실제로 자신들도 하고 있으니까. 한상여고 저지먼트 측에서 연락이 왔다라는 것은 곧 그쪽에서 사람이 온 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유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하선에게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파악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제 문제가 되는 것은...
"그렇다면 하선이가 없으면 그 대리가 이후를 맡아야할텐데, 누가 맡으면 좋을지 선생님은 생각하신 이가 있나요?"
하선이가 없다면, 누군가가 대신 사람을 맞이해야하고 대표로서 이야기를 해야만 했다. 그 사람이 누가 좋을지에 대해서 유민은 의견을 물었고, 이어 핸드폰을 꺼낸 후에, 하선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냐는 내용과 덧붙여서 오기 힘들면, 나중에 따로 알릴 사항이 있으면 보고하겠다는 그런 내용의 문자였다.
"...후후. 정말 타이밍이 안 좋아도 안 좋다니까. 이거."
그렇게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유민은 조용히 의자 등받이에 자신의 등을 기댔다. -
65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6:36:29시운주는 어서 오시고 다빈주는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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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37:20다빈주 다녀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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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단백운 (1725105E+5) 2018. 2. 11. 오후 6:39:51>>0
늦은 걸 신경 쓰는 기자는 삼류! 솔직히 말해서 정기 소집일 이라는 것도 잊어버리고 다른 학생들을 쫓아다니고 있었지만 그건 자기개발적인 무언가 입니다!! 이럴 때는 오히려 당당하게 들어가는 편이 조금 더 안심되겠죠! 전 나쁜 짓을 하다가 늦은 게 아니니까요!!
도착한 부실에 부장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오느라 메시지도 확인을 못 했었네요. 이제 보니 당연히 부장님께서 보내셨을 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넘겨버렸지만 이제 보니 이것도 고문선생님이 보내신거 아닙니까.
그나저나 한상 여고의 저지먼트입니까! 타 학교의 저지먼트를 취재할 수 있는 기회는 잘 없을게 분명하니까 이번 기회에 뭐라도 하나 얻어걸리면 좋을텐데요!!
“질문 있습니다!! 사진은 어느 선까지 찍어도 됩니까!! 그리고 부장님이 안 계시면 임시 대표는 누가 합니까!!”
아무래도 위험한 선까지는 조금 그렇겠지만 평범한 수준에서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부장님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겠죠. 뭐, 만난 건 입부 할 때 정도였지만요. -
662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47:18다 올라왔군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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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나래주 (5761341E+5) 2018. 2. 11. 오후 6:50:38으아아 나래주 갱신...! 늦었습니다 @-@.... 이번부터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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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6:50:43다 먹고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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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6:53:03어서 오세요! 나래주와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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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55:25>>653
부장의 핸드폰으로 연락을 해봐도 답은 없었습니다. 이나가 보낸 메시지에 답은 커녕, 아예 확인조차 하지 않는지 1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657
시운이 직접 취하는 연락도 받지 않았습니다. 확인을 하지 않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부장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것일까 다들 조금씩 불안해지고, 보기와는 다르게 마음이 약하신(?) 고문 선생님은 더욱 안절부절하다가 유민의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3학년 학생들을 둘러보며 말을 꺼냈습니다.
>>658 >>661
“그래, 역시 당장은 그래야겠지? 부장 대리는,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3학년이 맡았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3학년이 적합하겠지? 어, 그리고 한상여고는 제법 폐쇄적인 곳이라 아마 사진도 잘 못 찍게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일단 그건 한상여고 학생들이 오면 물어보자.”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선생님은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장이라도 돌아가야 하는데 어쩌나, 그렇게 말하며 선생님이 문쪽을 보는 것과 거의 동시에 부실 문이 벌컥 열렸습니다.
문을 열어젖힌 채로 가쁘게 숨을 고르고 있는 것은 아까부터 연락이 닿지 않던 부장이었습니다. 부스스한 머리카락, 평소와 다르게 저지먼트 업무 중인데도 교복이 아닌 후드티를 걸치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무래도 급하게 달려왔다는 인상이 강하게 풍겼습니다.
”죄… 죄송합니다… 잠깐 눕는다는게 그만… 깜빡 잠들어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허리를 90도로 굽혀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는 부장을 보고 선생님은 안도한 듯 괜찮다고 하면서 부원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그러면 부장도 왔으니 선생님은 이만 가 볼게.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거든. 미안하다. 부장, 잘 부탁해.”
선생님이 급하게 부원들에게 인사를 남기고 나가는 동안 부장은 살짝 비틀거리며 자신의 자리로 갔습니다. 그리고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잠시 숨을 골랐습니다.
”……”
…앉아서 잠시 쉬는가 싶던 부장의 고개가 아래로 축 늘어졌습니다. 아무래도 그 짧은 사이에 다시 졸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응레스는 7시 5분까지 받을게요! -
667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6:55:36나래주 다빈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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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한태수 (6212861E+5) 2018. 2. 11. 오후 6:59:32부장의 상태가 안좋다..
졸린건가. 혹시 이건 기회!
" 제가 접대는 최고임다. 믿어주시고 저에게 맡겨주신다면.. "
참고로 여기서 접대는 게임이다.
.. 딱히 이상한게 아니니까.
" 진지하게. 부장의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임다. 누군가가 부장대리라거나 해주지 않는다면 졸고있거나 컨디션 나빠보이는 부장을 보며 엄청 뭐라 할껌다. 그 아가씨들.. "
성격이 나쁘니까. 그 아가씨들은. 아직도 그 독설이 가슴에 남아있다.
>>0 -
669 라이나 (999979E+57) 2018. 2. 11. 오후 7:00:47>>0
이제 어떻게 하나 싶은데 그때.
하선 부장이 왔다.
“아 하선 부장..?”
많이 힘들어 보인다 싶더니 바로 기절잠 해버린다
지금 부장...상태가 정상은 아닌거 같다.
“다들 죄송하지만 하선부장 상태가 정상이 아닌거 같은데. 30분 정도만 있다가 하는게 어떨까요?”
일단 담요를 꺼내 부장님에게 덮어주려 해본다. -
670 나래 - 이벤트 (5761341E+5) 2018. 2. 11. 오후 7:00:51>>0
부장님께 연락이 닿지 않는다. 나래는 초조한 듯 발을 동동 굴러보았다. 설마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저지먼트 소집일날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한테 좋은 일이 있다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 대리라, 그나마 3학년 선배라도 있다는 것에 안도한 나래는 순식간에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부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 어서오십시오. 부장님."
말을 더듬거리면서 부장을 맞이한 나래는, 평소와는 미묘하게 다른 부장의 모습에 걱정되는 듯 물었다.
"부장님,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안색이 그리 좋지 않아보입니다." -
671 강유민 (5314612E+6) 2018. 2. 11. 오후 7:01:07"어라?"
3학년이 맡았으면 한다는 그 말에 유민은 지금 여기에 모여있는 3학년 멤버들을 둘러보았다. 이 중에 하나일까?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갑자기 문이 열리고 하선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은 말 그대로 정말로 자다가 일어났다는 느낌 그 자체였다.
이어 죄송하다는 말. 그리고 깜빡 잠들었다는 말에 이어서 또 다시 졸고 있는 그 모습에 유민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하선에게로 다가갔고 귓가에 가볍게 박수를 짝짝 치면서 입을 열었다.
"괜찮아? 후후. 엄청 피곤해보이는데. 밤에 뭐하고 있길래 이렇게 졸고 그러냐? 너? 괜찮겠어? 정 피곤하면 우리 3학년들이 알아서 손님 맞이 잘 할테니까...아. 방금 와서 모르겠구나. 저지먼트 상호교류 및 협력로 한상여고 저지먼트가 온다고 하더라. 괜찮겠어? 그 상태로는 이야기 나누기 힘들 것 같은데 말이야."
장난스럽게 웃어보이지만 그럼에도 걱정이 되는지, 그렇게 물어보면서 이어 그녀는 잠시 옆으로 간 후에, 자신이 병문안 때 받은 물건 중에서 껌을 하나 꺼냈다. 씹으면 입에서 톡톡 튀는 졸음방지 껌을 하나 꺼낸 후에 그녀에게 건넸다.
"정 만나야겠다면 이거라도 씹어. 후후. 그래도 손님이 오는데, 일단 깨어는 있어야지. 안 그래?" -
672 강유민 (5314612E+6) 2018. 2. 11. 오후 7:01:26아... >>0을 잊었다. >>671에 >>0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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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7:02:09"쳇,뭘 하는거야."
연락이 닿지 않는다.정말로 무슨 일 있는건가 싶었던 그 때 부장이 들어왔다.안도의 한숨을 내쉬는것도 잠시 금새 골아떨어지는 부방을 보며 고개를 저었다.
"..이대로는 무리.아까 고문쌤 말씀대로 부장 대리가 필요할거 같은데.."
그러고는 유민이 쪽을 바라보았다.예전부터 이런건 네 전문이었잖아. -
674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7:02:35여러분은 지금 순수하게 선배를 걱정해주는 후배들과 가차없이 귓가에 박수를 날려주는 동기의 모습을 보고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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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7:04:28앗앗 시운주 잠깐 빠질게..!잠시 외출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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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7:04:43다른 이들이 사탕을 줬으니 유민이는 채찍 담당입...(뚜까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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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7:04:44다녀오세요 시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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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7:04:55다녀오세요! 시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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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7:04:56"어서오세요 부장선배~"
굉장히 부스스한 머리카락이 눈에 보여서 고개를 갸웃 기울였지만 일단 인사를 해야겠지~ 나는 선배에게 인사하곤 고문 선생님께도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를 드렸어.
"... 많이 피곤하신가봐요...~"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진달까. 피곤하면 자는 것도 좋은데... 으음... 괜찮으시려나 모르겠네에...~
//갸아아아악 늦게 봤습니다...!!!! -
680 나래주 (5761341E+5) 2018. 2. 11. 오후 7:05:47반갑습니다 :) 시운주는 다녀와요!
역시 3학년... 약한 자는 2학년으로 강등당한다는 소문이 진짜였군요. -
681 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7:06:57시운주 다녀와요!!
그리고 모두 반가워요!!!!XD -
682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7:07:51>>680 유민:후후. 이제 알겠어? 후배 양. 우리 저지먼트 3학년은 강자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택받은...(뚜까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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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단백운 (1725105E+5) 2018. 2. 11. 오후 7:08:25>>0
폐쇄적인 학교… 솔직히 인첨공 바깥으로만 새어나가지 않으면 상관없는게 아닐까 싶었지만 오히려 그렇다고 하니 더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봤을 때 학교 같은 곳이 폐쇄적이라고 하면 오히려 더 의심이 가는 법!! 기자로서 두고 볼 수 만은 없는 무언가가 있는 거 아닙니까!!! 사진을 찍지 못하면 동영상을 찍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어? 부장님?”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자니 왠지 엄청나게 자고 왔다는 듯한 모습인 부장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음,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걸까요. 아니 익숙한 모습이기는 합니다. 마감 직전에는 저도 자주 저런 모습이니까요. 그래서 뭐라고 할까… 부장님은 오늘 힘드시겠네요.
“오늘은 고문 선생님 말씀처럼 3학년 선배님들 중에서 대리를 서는게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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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임요셉! (0367171E+5) 2018. 2. 11. 오후 7:09:34>>0
그레이트해지는 자신을 보며 뿌듯해하는 도중에 급하게 열리는 문에 화들짝 놀라며 그 곳을 주시한다. 왜 놀랐냐고? 아직 완벽하지 않은데 도착한줄 알았잖아!
"흠흠, 좋아 그런 모습 매우 그-레이트해! 그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좋은거라구!"
부스스한 머리카락과 교복이 아닌 후드티는 평소의 부장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보였다. 무슨 일 있었나?
"이런~ 아가씨들이 우리 부장을 본다면 분명 우습게 볼텐데... 이럴때 그-레이트한 내가 나서야하는건가?"
부장대리로 잠깐 일하면 되는거잖아. 아니 잠시만 너무 완벽한 내가 모카고 저지먼트의 부장까지 하고 있으면 그 아가씨들은 분명 나한테 빠져버릴거라고.. 이런 소녀들의 순정을 위해 부장대리는 포기하도록하자(????) -
685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7:11:58다 올라왔나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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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나래주 (5761341E+5) 2018. 2. 11. 오후 7:13:30>>682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모카고... 약한 자는 살아남지 못하는군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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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요셉주 (0367171E+5) 2018. 2. 11. 오후 7:15:32>>680
이거 비밀인데 요셉이는 사실 30대랍니다. 계속된 강등으로 졸업을 못하고 있어오(소근소근 -
688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7: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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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7:17:203학년 엄청나군요...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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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7:18:47뭔가 3학년들의 위상이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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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나래주 (5761341E+5) 2018. 2. 11. 오후 7:19:32>>687 어쩐지...!!(??) 나래도 위험하겠어요... 모카고의 괴담중 입학하는 사람은 많지만 졸업하는 사람이 없다는 괴담이 이래서 생긴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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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7:25:48>>687 !!!!!(깨달음을 얻은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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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이시운 (5407651E+5) 2018. 2. 11. 오후 7:25:56(관전(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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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7:28:53”…으악, 아이씨… 귀 떨어지겠네.”
귓가에서 짝짝 울린 소리에 놀라 눈을 번쩍 뜬 부장은 살짝 멍한 눈으로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담요를 덮어주려는 이나에게 한 손을 들어 저지하며 ‘괜찮아’라고 한 후, 무슨 일이라도 있냐, 밤에 뭘 했냐 하는 질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그냥 좀 피곤해서… 이제 괜찮아… …야 잠깐, 뭐라고?”
유민이 건네는 껌을 받아들어 입에 넣고서, 괜찮다고 말하다가 한상여고 저지먼트가 온다는 말에 깜짝 놀란 부장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부장 대리를 세우자는 말에 입을 꾹 다물고, 대신 창가를 확인한 부장은 깊게 한숨을 쉬었습니다.
”돌겠네. 쟤넨 왜 또 이제와서… 아 설마 그건가. 아니 그건… 하…”
뭐라 궁시렁거리는 부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장으로 한 대의 리무진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새까만 리무진이 천천히 운동장에 멈춰서고, 기사로 보이는 사람이 운전석에서 내려 뒷자석의 문을 열자 여학생 세 명이 차에서 내렸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부장은 다급히 머리를 손으로 쓸어가며 정리하는 동시에 부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이미 아래에 도착했어. 시간 없으니까 그냥 이대로 가자. 괜찮아. 아는 애니까 어떻게든 될 거야. …자리에 앉아서 대기하자.”
잠시 각자 자리에 앉아 대기한지 몇 분, 노크의 정석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완벽하게 똑 똑, 두어번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부장이 들어오시죠, 하고 짧게 답하자 천천히 문이 열리고, 한상여고 저지먼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부실에 들어온 것은 세 명의 한상여고 학생들이었습니다. 타 학교보다 긴 길이의 치마를 살짝 잡고 고개를 숙이는, 아가씨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사를 한 세 명 중 한 명이 먼저 고개를 들고 목화고 저지먼트 부원들을 보며 생긋 웃었습니다.
”평안하신가요. 처음뵙겠습니다. 한상여고 저지먼트 부장인 하지은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뒤에 나란히 서 있던 학생 둘도 고개를 올리고 가만히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인사를 받은 부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살짝 목례를 하며 말했습니다.
”목화고 저지먼트 부장, 서하선. 잘 부탁한다. 이쪽은 우리 부원들.”
그렇게 말하며 부장은 부원들을 둘러봤습니다. 간단히 인사를 주고받으라는 의미 같습니다. 한상여고 학생들도 우아하게 웃으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트스레에 NPC 시트가 올라왔습니다 XD -
695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7:30:36>>688 사실 목화고를 졸업하려면 부장님과 일대일로 떠서 이겨야 한다는 도시전설이...(????)
캡: 있으면 재밌겠다
하선: (어이없음) -
696 라이나 (999979E+57) 2018. 2. 11. 오후 7:32:55다들 매우 냉... 아니 올바른 판단인걸까.
바로 앞에 회의가 있으니 깨우는게 맞았다.
차 소리가 들리더니 사람들이 왔다.
한상여고의 학생들. 매우 예의 바른 사람들이었다.
나도 예의 바르게 답하자.
“안녕하십니까. 처음뵙겠습니다. 목화고 저지먼트 부원인 라이나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인사했다. -
697 강유민 (5314612E+6) 2018. 2. 11. 오후 7:35:10"후후. 네가 그렇다면야 받아들여야지. 별 수 있나."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유민은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조금 내키진 않았지만, 그래도 하선은 부장이고, 부장의 판단에 따르는 것은 부장의 권위를 올려주는 부원으로서의 자세였다. 어떻게든 될 것이고, 정 위험하면 보충해주면 되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자리에 앉은 후에 조용히 그들이 오는 것을 기다렸다.
이어 문이 노크되는 소리와 함께, 하선의 들어오라는 말이 이어졌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3명의 학생이 들어왔다. 참으로 높은 집 자녀라는 느낌이 정말로 강하게 풍기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한상여고. 그에게 있어선 조금 복잡한 심정이 들기도 했던 학교이다. 물론 이제는 아니었기에 그는 곧 태연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입을 열어 부장, 하지은을 바라보면서 인사를 올렸다.
"안녕하십니까. 목화고 저지먼트 부원 3학년, 강유민입니다. 잘 부탁하겠습니다."
공식적인 자리인만큼 지금은 능글맞게 웃는 자세는 보이지 않기로 했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분위기니까. 그러면서 그는 주변을 조용히 살폈다. 그래도 손님인데 실례되는 행동을 보이면 안되니까. 그렇기에 조용히 살피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태연하게, 조용히...차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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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요셉주 (0367171E+5) 2018. 2. 11. 오후 7:35:28>>695
작년 부장은 졸업식이 아닌 장례식을 치뤘다죠..(눈물
하선: 왕의 계승중입니다 선배님(???? -
699 한태수 (6212861E+5) 2018. 2. 11. 오후 7:35:30>>0
" 우와 타이밍 실화냐.. "
3학년 선배들과 부장이 정신없는 동안 멍하니 운동장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등장한 검은 리무진.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타학교 운동장에 리무진을 끌고오는 걸까. 운동장에 바퀴자국이 생기잖아.
그보다 학생 3명이서 검은색 리무진을 타는건 그냥 학생이 돈이 많은건가? 아니면 학교에 돈이 많은거야?
일단 우선은 부장이 지시한대로 하자.
" ... "
자리에 앉아서 대기, 자리에 앉아서 대기..
딱히 아무 생각도 없어졌다. 방금까지는 여고생이라는 사실에 기대감이 미칠 듯이 올라갔는데.
갑자기 그 기대치가 뚝 하고 떨어졌다. 뭐야 이겈ㅋㅋㅋㅋ
멍하니 커피나 마실까 하고 자리에 슬쩍 일어났는데 노크소리가 들려 빠른속도로 자리에 앉았다.
" 예 평안합니다.. 부원 B 입니다. "
장난스럽게 인사를 건네고 무표정하게 일어나 커피포트 쪽으로 다가간다.
..나만 마시기엔 조금 그러니까 사람 수대로 맞춰야 할려나.
" 차 드릴까요? 싸구려 인스턴트 커피와 티백으로 우리는 녹차 같은게 있는데.. " -
700 이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7:37:41악 날렸다...;ㅁ; 제발 무의식F5....(줄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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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나래 (5761341E+5) 2018. 2. 11. 오후 7:38:31피곤해서라니, 간단한 이유였음에도 걱정되는것은 마찬가지였다. 별 일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나래는 씁슬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슬쩍 창가를 바라보던 나래는 한상여고 학생들이 찾아왔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급하게 주머니에서 빗을 꺼내 머리를 정리한 뒤 순식간에 옷매무새도 깔끔히 다듬어내었다.
이어 한상여고 학생들이 들어오자, 그들의 단아한 모습에 햐, 하고 소리없는 감탄을 낸 뒤 평소대로의 나래처럼 깍듯이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안녕하십니까, 목화고 저지먼트 부원 2학년. 한 나래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702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7:40:21다...다빈주... ;ㅁ; (토닥토닥)
그리고 태수의 저 반응을 유민이가 빤히 바라봅니다...(??) -
703 이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7:40:28"아하하하...~ 조금 천천히 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나저나 부장 선배님은 괜찮으신걸까? 뒤늦게 선배의 자리에 초콜릿을 놓았어. 노크 소리에 시선을 돌리니ㅡ 다른 학교 저지먼트 학생들이 보였어. 아, 맞다.
내 소개 소개~!!
"나는 이 다빈이라고 합니다...~ 어.... 팬더라고 불러도 무방해요~"
//그, 급하게 소개까지만 짧게...;ㅁ; 으아아앙 갈수록 엄청 짧아지네요ㅠㅠㅠㅠㅠㅠ -
704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7:41:20>>702
우와 . 반성실 직행코스 대단해..
자, 장난이니까요 악의는 없으니까요.. (오열) -
705 임요셉 (0367171E+5) 2018. 2. 11. 오후 7:41:56잠깐의 화목함도 잠시 아까 누군가와는 다르게 노크를 하며 들어오는 아가씨들에게 시선을 고정시킨다. 아가씨들처럼 인사하는 아가씨들에게(?) 그레이트한 미소를 보이며
"안녕? 나는 그-레이트한 요셉! 잘부탁해"
뭐랄까.. 분위기가 압도당할거 같아. 와이셔츠의 단추를 매야할거 같지만.. 완벽하게 그레이트한 모습만을 보여줘야하니까 참아내야한다. 요셉아! -
706 단백운 (1725105E+5) 2018. 2. 11. 오후 7:42:15"생각보다 빨리 오셨네요."
부장님의 컨디션하고는 상관없다는 듯이 부실의 문은 열렸습니다. 첫눈에 보기에도 귀한 집에서 귀하게 자란 듯한 느낌이 물씬 풍겼고 실제로도 인사의 상태가… 평안하냐니, 실제로 저런 인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에 약간 놀랐지만 이내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지금은 취재를 할 때와 비슷한 느낌으로. 최대한 사적인 감정은 배제 해야겠죠.
“반갑습니다. 모카투ㄷ…아니 목화고 저지먼트의 부원, 단백운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이번에는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입에 이미 기자라고 소개하는게 배어버려서 순간 그 부분을 먼저 말할 뻔 했지만 음, 이 정도면 안전권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기사거리라도 건지면 이득이니까 최대한 잘 보여야죠. 저지먼트로서도 말입니다!! -
707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7:43:54>>695,>>698 매년 연도가 가도 진급이 안되거나 졸업이 안되는 이유가 밝혀지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교내에서 저지먼트가 일반학생을 상대로 무차별적 폭력행위를...!!(날조(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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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7:45:54선동과 날조...(흐릿)
다 올라왔나요? 그으럼 잠시만요! -
70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7:46:05>>704 유민:후후. 후배군. 이 의자에 앉아주지 않겠니?(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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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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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7:47:05>>709
태수 : 선배? 지금 들고오시는거 흉기임다? 그거 맞으면 기절로 안 끝남다.. 그게 인사는 장난이여ㅆ..! -
712 나래 - 훈련 (5761341E+5) 2018. 2. 11. 오후 7:53:07>>0
웅냠냠, 침대에서 이불을 덮고 뒹굴거리며 귤을 까먹는 나래였다. 바깥은 추우니까 빈 교실에서 공부할 생각도 나지 않고. 막상 침대에 들어가니 뒹굴거리는 것이 너무나 즐거운 것이었다.
"이허헤 게헉 잉그거이스마 이흐어 어으켕게"
이렇게 계속 뒹굴거릴수만 있으면 좋을텐데. 라고 귤을 입에 가득 문 채 중얼거려본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나태하게 누워있을 수만은 없지. 나래는 꼼지락 꼼지락 침대밑에 가지런히 놓아둔 가방에서 책을 꺼내어 퍄본다. 그것을 마치 소설책이라도 읽는 마냥 귤을 까먹으며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다.
//잊어버릴 것 같아서 틈새 훈련...!! -
71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8:05:07이것이 무한의 침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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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단백운 커리큘럼 (1725105E+5) 2018. 2. 11. 오후 8:08:27>>0 14일째
너무 추울때 심한 운동을 하면 몸에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그저 모아둔 사진을 정리하거나 성적이 위험해 지지 않도록 적당한 수준에서 공부를 하는 정도가 훌륭하다... 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던지 상관없습니다!! 한동안 기사거리를 정리해놓지 않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운동이라고 할 만한 양의 자료가 쌓이니까 말이죠! 버릴 자료를 모아두고 쓸만한 자료를 구하는 정도로도 운동은 되고 이걸 하면서 능력을 쓰는건 저한테는 충분한 훈련입니다!!
"충실하게 인생을 살고 있네요!! 역시 전 대단한게 아닐까요!!"
매일같이 쓰던 연산식을 조금 개량한 것 만으로 전보다는 편해졌습니다. 운동도 그렇고 편집할 때 하는 것도 그렇고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 진화하는 생물인 것 같네요. 그래도 왠지 조금은 더 바꿀 수 있을것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죠... 일단은 자료정리를 끝내고 나서 천천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역시 본업이 먼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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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주를 뒤따라서 틈새 훈련에 참가한다!! -
715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8:09:42으아아 집왔슴다!!저 담턴부터 참여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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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8:09:57어서 오세요! 시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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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8:11:20(꿀꺽)
뭐지 불안하다.. -
718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8:11:51다음 레스가 길거나 캡틴에게 잠시 일이 생긴 모양입니다. 느긋하게 기다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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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8:12:01유민주랑 계시는 분들 다들 방가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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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요셉 - 훈련 (0367171E+5) 2018. 2. 11. 오후 8:12:36>>0
레벨이 낮아서 그런지 무게가 있는 물건을 이동시키는건 어려우니까 아직까진 무게가 적게 나가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물건으로 훈련중이지. 예를 들면 필기도구 같은거.
"흐음..!"
눈을 감고 집중을 하면... 뿅! 하고 내가 원하던 곳으로 이동해 있지. 바로 책상 위에 말이야.
얼릉 레벨이 올라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 -
721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후 8:13:53저 일이 있어서... 지금 빠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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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8:14:37>>699
”다들 잘 부탁드려요. 어머나, 마음만 감사히 받을게요.”
차 드릴까요? 하는 말에 마음만 받겠다고 대답한 한상여고 저지먼트 부장 하지은, 바벨은 여전히 미소를 유지하며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목화고 저지먼트에 비해 한상여고 측에서 온 저지먼트의 인원은 단 셋. 그것도 부장을 포함한 숫자입니다. 터무니 없이 적은 숫자에 누군가가 의아함을 품을 때쯤, 바벨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저희 학교는 외출허가가 굉장히 까다로워서요. 저지먼트 업무라고 해도 많은 인원이 밖으로 나오기는 힘들답니다. 현장에 출동하는 일도 드물어요. 대신 저희는 타 저지먼트 지부를 지원하는 것이 특기랍니다.”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상여고는 지원, 그것도 정보쪽 특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정보수집, 조작, 추적 같은 거 말야.”
”네에. 맞아요. 저희는 여러분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정보적 지원 위주의 저지먼트라는 설명이 지나간 후, 하선은 약간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상호교류, 협력으로 찾아왔다기엔… 원래는 저번에 의성여고랑 같이 왔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땐 외출허가가 내려오지 않았는걸요. 사실 대면식을 굳이 할 필요는 없기는 합니다만… 후훗, 재미있는 정보가 들어왔기에 조금 말씀드릴까 해서요. 블랙아웃 씨가 일부러 저희 쪽까지 찾아와서 의뢰하신 '그것'말이에요.”
이야기가 조금 길어지겠네요. 양해를 구하듯 부드럽게 웃은 바벨은 마저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이전에 말씀하신, 병원에서 하루만에 퇴원해 사라졌다는 여자 아이와 수상한 연구원들 말인데요. 더 전에 있었던 폭발사고와 연관이 있을지도 몰라요. 저희 쪽에서도 더미 데이터밖에 건진 것이 없지만… 건진 것만으로 추론했을 때엔 모종의 실험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여요. 실험의 내용은 아마 추측하건대… …능력계수의 인위적 상승 및 제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부분은 싹 다 사라져서 누가 어디서 벌인 일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요.”
이상입니다. 조금 경쾌한 목소리로 말을 끝맺는 바벨을 보고 하선은 한숨을 푹 쉬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사하던 일을 부원들 앞에서 말해버린 것이 꽤나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하선은 인상을 찌푸리고 바벨을 쏘아봤습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알려달라고 한 일을 왜 여기서…”
”어머나,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또 혼자서 해결하려고 분투하시겠죠. 어제 그러셨던 것처럼요.”
아무래도 하선이 피곤해하던 이유가 밝혀진 모양입니다. 뭐라 대답하지 못하고 말문이 막혀 괜히 머리를 긁적이던 하선은 부원들의 시선을 피하듯,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큰 한숨과 함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좀 더 확실해지면, 그 때 말하려고 했어. …괜히 위험한 일에 애들 끌어들이는 건 아닐지, 그래서…"
//아이고 오래걸렸다... 25분까지 레스 받을게요! -
723 강유민 (5314612E+6) 2018. 2. 11. 오후 8:19:53>>0
"....정말로 너는..."
바벨, 아니 지은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유민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역시 그 관련으로 조사를 했고 그 때문에 피로에 젖어있었구나. 그렇게 확신을 하면서 유민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어제 그랬다. 그 말이 결정타였다.
그와는 별개로 저 지은의 마이페이스가 상당히 대단하다고밖엔 할 말이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부실의 부원들에게 다 말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으니까. 보통내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잠시 지은을 바라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 하선을 바라보았다.
"그 말이 사실인지 가짜인지는 일단 별개로 치자구. 후후. 하지만 말이야. 확실한 것은... 네가 우릴 걱정했다는 사실이겠지. 그것이 어떤 의도로 받아들여질지는... 또 별개겠지만 말이야. 후후."
조금은 짓궂은 느낌으로 말을 하면서 유민은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자신은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한 후에 다시 앞을 바라보면서 진지한 목소리로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이었다.
"그래서 이제 어쩔 참이야? 서하선?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무슨 결론은 나와야 하지 않겠어? 끼이게 할 거냐. 빠지게 할 거냐. 너의 생각을 말해봐. 여기서 어영부영 넘어가긴 힘들다는 거 잘 알잖아? 안 그래? 후후." -
724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8:21:25부쟝님 엄청 혼날 줄 알았는데...(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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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8:21:51>>724 하지만 유민이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별개입니다.(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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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8:22:56∑(0д0)에에에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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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한태수 (6212861E+5) 2018. 2. 11. 오후 8:22:57>>0
" .. "
혼자서 어깨를 으쓱하며 그럼 나혼자 먹지.. 라는 느낌으로 커피포트를 멍하니 바라보니 따가운 시선이 느껴진다.
우와.. 소름끼친다. 애써 시선을 무시하며 열심히 녹차를 타자 시선이 거둬진건지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음? 아 그럼 오늘 부장이 전화도 안받고 뒤늦게 도착했는데 잠깐 누우려다가 잠들었다고 말한 이유는 어제저녁 밤 늦게까지 조사해서 그런걸려나?
고생이네 우리 부장도.
" . . . "
고개를 저으며 부장도 고생이야 라고 작게 읊조리다가 무언가 재밌는 장난이 생각난 듯.
종이컵을 입에 물고 능력의 연산식을 적용한다.
자자 독심술아. 저 저지먼트 일행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에게 들려주렴.
" 처음 오셨는데 저희 저지먼트의 첫인상은 어떠십니까 한상여고 저지먼트 여러분? "
무언가 척 봐도 다른 속내가 있다는 느낌이 나는 가식적인 웃음은 덤이다. -
728 나래즈 (5761341E+5) 2018. 2. 11. 오후 8:23:21으악 늦게봤더 ;-; 스킵.. 나래주는 스킵할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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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요셉즈 (0367171E+5) 2018. 2. 11. 오후 8:23:43이번턴 스킵할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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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8:26:41>>0
"정보적 지원 위주라.."
나한테는 안 맞겠군.전에 의성여고랑 정반대로 말야.
아무튼 잘 부탁한다는 말에 가볍게 고개를 까딱였다.나름대로 잘 부탁한다는 제스쳐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을 듣다가 잠깐 멈칫.
"...역시나 그때 그 폭발사고때 왔던 사설 구급차 그 새끼들 구급차였구만..?"
그래놓고서 능청을 떨어?진짜로 가만 안 놔둘테다.뻔뻔한 자식들.
가만히 이를 악물던 시운은 이어지는 말에 한숨을 푹 내쉬었다.
"아니,그러니까 그걸 너 혼자 하려 했다고?..이런 말 하기는 미안한데,미쳤냐?"
..위험한 일에 끌어들일까봐 말 안 했다고?
허,참나.그래서 너가 힘든건 생각도 안 한거야?
한 손으로 가볍게 이머를 짚었다.한참동안 그러고 있다가 곧 입을 연다.
"..적어도 나한테는 말해줬어야 할거 아냐.나 알잖아.1학년때부터 쭉,저지먼트로써 인정받기 위해서 내가 가능한 선 안에서 오만가지 것들은 다 했던거.그런데도 이번 일을 나한테 언급하지 않았던 건 나를 못 믿는다는거야?"
"위험한 일에 끌어들일까봐 걱정되었다고?그럼 너 자신이 스스로 그 위험한 일에 뛰어드는건 우리가 걱정 안 할거 같아?아니,애초에 위험한 일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아무튼,정신 차려.우리는 저지먼트 공동체야.부장 혼자서 힘들어하는건 내가 보기 싫다고.너 혼자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같은 저지먼트 부원으로써...그리고 동기로써 너 혼자 힘들어하는건 내가 용납 못 하니까."
그렇게 말하며 소파에 푹 주저앉았다.
//안이 의식의 흐름 무엇;;;;부장님 미안해여..!ㅠㅡㅠ -
731 이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8:27:06으악 패스할게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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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8:27:16아 헐 너무 늦었다 미안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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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8:28:39아앗 괜찮습니다..! 제가 너무 시간을 짧게 드린 것 같고...(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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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8:31:41뭐, 사실 유민이가 저 시점에서 조용히 있는 것은 일단 다른 저지먼트 팀도 있어서 여기서는 조용히 있자...라는 것에 가까운지라... 없었으면 아마도...(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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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단백운 (1725105E+5) 2018. 2. 11. 오후 8:31:56>>0
정보수집이나 조작, 추적인가요. 뭐야, 평범한 기자 집단 아닙니까. 어째선지 약간은 동족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 저는 많은 사람들한테 알리는게 목적이니까 조금 다른 걸까요? 그나저나 외출 허가가 까다로운 학교 인데도 타 저지먼트의 지원, 그것도 정보수집이나 조작이 특기라면… 역시 뭔가 있다는 소리겠네요. 음, 일단은 녹음기 정도만 켜 둬야죠. 등 뒤에서 녹음기를 틀고는 그대로 벨트에 끼웠습니다.
“질문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천천히 손을 들고 입을 열었지만 그 전에 엄청난 정보가 직접 굴러들어왔습니다. 폭발사고? 여자 아이와 수상한 연구원? 뭡니까? 그거 특☆종이라는 거 아닙니까? 그보다 실험? 인체실험? 아니 이 부분은 이미 화제도 안되는데… 능력 계수가 뭐라구요?
…정보 수집이 특기라는 건 아무래도 진짜인 것 같습니다. 엄청난데요. 이거 기사로 써버리면 50부는 커녕 500부를 뽑아내도 증쇄해야 하지 않습니까. 오랜만에 거물을 만난 것 같은 기분에 입꼬리가 올라 갈 것 같았지만 지금은 억눌러야만 했습니다.
“이거 엄청나게 사건 냄새가 나는데요!!! 아무리 부장님이라도 혼자 하는 건 무리 아닙니까?! 위험한 건 알고 있습니다!! 같이 가게 해 주십시요!!”
속내를 털어버리면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때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게 베스트… 아무리 생각해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한상 여고 분들께 실례가 아니라면 사진을 찍어도 되겠습니까? 안된다고 하시면 얌전히 물러나겠습니다만.” -
736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8:32:31으아앙아ㅏ!!!!! 엄청나게 늦었... 죄송합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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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8:33:46그으럼 다 올라왔나요? 잠시만... 어.. 아니 조금 많이 기다려주세요...(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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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8:37:31천천히 쓰셔도 됩니다..!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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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이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8:37:52저 잠시만 저주파 자극기 붙이고 올게요ㅠㅠㅠ 다음턴 패스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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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8:37:55>>734
이하 생략...이라니 그렇게 끝내면..(이하 생략(????????
>>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써 오시라! ^-^* -
741 윤호 (2752627E+5) 2018. 2. 11. 오후 8:39:36>>0
첫 커리큘럼을 받았다.
이전의 연구소때와는 다른 방식에 상당히 혼란스러웠지만 곧 적응하고 차차 주어진 단계를 밟고 올라서기 시작했다.
"수고했어! 다음에도 데이터 추출을 위해 많이 협력해줬으면 하니까 부탁할게?"
"...어."
조금 어색하기도 했다.
//후후후후후(소멸 -
742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8:40:36윤호주 어서와여!!안이 왜 소멸하셔 이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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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8:40:52다녀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 어서 오세요! 윤호주!
>>740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것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744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8:43:25으어어어!!! 느긋하게 쓰셔요 캡틴...!!;ㅁ;
윤호주 어서오세요!! 소멸하는것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
745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8:44:47>>743
핫 그렇담....(상상한다(소오름
ㅇ...유민이 형님...!엎으로 깍듯하게 모시겠슴다..!(대체 -
746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8:45:05엗 엎으로 뭐임 앞으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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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8:46: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대체 무슨 상상을 하신 겁니까...! 궁금하다면 언젠가 있을지도 모르는 캡틴과 부캡틴의 일상을 기대해주시라..(그리고 그런 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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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8:47: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엗 그건 비~밀임다 시운주는 비밀이 있을때 더욱 아름다워ㅈ(쫓겨남
호오....개꿀잼 일상이 하나 잡히게 되는건가여 기대하겠슴다! ^-^* -
749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8: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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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8:49:57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빌워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럼 누가 유민이 편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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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8:50: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시빌워 뭐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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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한태수 (6212861E+5) 2018. 2. 11. 오후 8:52:11언제 쯤 레벨 2가 될까여..
꼬박꼬박 훈련도 하고! 훈련계수 갱신도 하고 있는데! -
75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8:53:26레벨1에서 레벨2로 가는데 그냥 한 달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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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8:55:05그야말로 힘의 논리가 전부인 목화고의 저지먼트다운 대화방식... 그것은 전투다! 싸워 이겨서 쟁취해라!!(?)
>>752 그것은 딱히 어떻다고 해 드릴 수 없네요! 매일 훈련하면 어느순간 레벨 5도 꿈은 아닙니다!! -
755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8:56:36>>752
엄 그냥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하는 심정으로 생각 없이 훈련레스 적다보면 어느새 2든 3이든 되어있을 거에여! ^-^* -
756 한태수 (6212861E+5) 2018. 2. 11. 오후 8:56:52꼬박꼬박 귀찮음을 이기고 계산기 두드리며 훈련계수를 갱신하는데..
많이 오르는 것 같은데 왜 도달하지 않는 것이냐!
에잉! 이렇게 된 이상 다른 능력자들과 싸울때는 테이저건이라도 들고와야 겠어!
태수 : 아니 그건 더이상 히어로가 아니잖아. -
757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00:10>>727
”글쎄요, 다른 건 모르겠지만… 블랙아웃 씨 챙기느라 많이 힘드시겠네요. 저렇게 혼자 의욕이 앞서서 막나가는 친구입니다만, 부디 잘 부탁드릴게요.”
”…속내를 감추려면 좀 더 표정을 꾸미는 것이 좋을텐데요. 여러모로 좀 더 공부하실 필요가 있으신 분이네요.”
바벨이 태수의 물음에 대답하는 사이, 하선은 유민과 시운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시운의 말이 끝나고 잠시 침묵을 지키던 하선은 그대로, 아까 부실에 들어올 때처럼 90도로 허리를 숙였습니다.
”…미안하다. 너희를 못 믿었던 건 아니야. 혼자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그래서… …걱정끼쳐서 미안하다.”
그렇게 말한 후 부장은 다시 몸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부원 한 명 한 명을 보며 천천히 말했습니다.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어. 아직까지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그 폭발 사고와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날수도 있고. 그래도 나는… 그 아이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해. 실험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그 아이가 그런 일을 당하게 할 수 없어. 그러니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도와줬으면 해. …부탁할게.”
다시 살짝 고개를 숙이며 부원들에게 부탁하는 하선을 보고, 바벨은 살짝 미소지었습니다.
”부끄러워하시지 말고 진작에 도와달라고 하시면 될 텐데 말이죠. 정말,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으시다니까요. …목화고 저지먼트 여러분이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저는 블랙아웃 씨에게 협력할 예정이에요.”
”… █████████니까, 저에게도 ███이…”
우아한 미소와 함께 나오는 말의 이면에, 태수만이 눈치챌 수 있는 것이 섞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레벨이 낮아서인지 명확하게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질문 하나 해도 되겠냐는 백운의 물음에 바벨은 그 쪽을 돌아보며 ‘네, 하세요.’하고 대답했습니다. 돌아보는 동작마저 절도있고 기품이 느껴지는 것 같…지만 아마 착각이겠죠.
>>735
”사진…인가요? 죄송하지만 저희는 외부에서의 비공식적인 촬영은 교칙으로 금지되어 있답니다.”
//반응레스! 9시 10분까지 받겠습니다! -
758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00:34않이 잠깐 시빌워 대체 무엇....(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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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9:01:39>>7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여 시운이는 쇠파이프 휘두름(소곤(? -
760 강유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07:46"...어떨까..그건..."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하선을 잠시 바라보는 듯 하다가 다시 앞을 바라보았다. 이어 고개를 숙이면서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부탁하는 하선을 바라보면서 그는 침묵을 지켰다. 실눈이였기에 그가 실제로 무슨 눈빛을 하고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결국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작게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자. 자. 거기 후배 양. 손님들 곤란한 말은 하지 말고. 후후. 뭐, 어찌되었건 지금 이 상황은 다들 돕겠다는 분위기가 되겠지? 그렇다고 한다면... 치료를 해야 하는 내가 빠질 순 없잖아? 그리고 우리 동기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나도 도와야 하지 않겠어? 하고 싶은 말은 여러가지 있지만...후후. 일단 그것은 지금은 패스하도록 할게. ...손님들도 계시고, 후배들도 있고.. 그리고...조금 길어질지도 모르고."
적당히 그 정도로만 이야기를 하면서 유민은 크게 기지개를 켰다. 이어 그는 하선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짓고 태연하게,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듯한 분위기의 목소리로 물어보았다.
"...후후. 그래서 언제 움직일 거야? 지금 당장은 아닐 거 아냐. 계획은 잡혀있어? 아. 그리고, 한상여고 여러분들. 협조 감사합니다."
이어 그는 능글맞은 미소를 지우고, 다시 차분한 미소를 지으면서 한상여고 저지먼트를 향해서 허리를 굽혀서 인사를 올렸다. -
761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9:08:37>>0
"...하여튼,너는 예전부터 혼자 고생하려고만 했지."
한숨을 폭 내쉬었다.피곤한 애한테 자꾸 이거저거 추긍해봐야 긍정적 효과를 바라기는 힘들었으니까.
게다가 미안하다고까지 말했는데 여기서 더 뭐라 할수도 없었다.쌩판 모르는 남이라면 모르겠지만...동기니까.같은 3학년이니까.
"..바보냐고.내가 안 도와줄 리가 없잖아?안그래도 그때 그 연구원 놈들 마음에 안 들었던 참이니까."
이어서 들려오는 한상여고 퍼스트클래스의 말에 동의하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니까 말이다-..아무튼,협력해준다고 해서 고마워.정보쪽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군." -
762 한태수 (6212861E+5) 2018. 2. 11. 오후 9:09:47>>0
" ..아하하.. 아니 저희 부장은 의욕도 넘치지만 매력도 넘치니까. 오히려 챙겨줄려고 하는 모습에 이쪽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
어색하게 웃어보이지만 속으로 식겁했다. 과연 아가씨 학교의 여자애들은 전부 무서운 애들 뿐이구나.
대충 예상은 했지만 설마 이쪽의 능력까지 간파 할 줄은 몰랐다. 아니면 찍은걸려나? 그게 어찌되었든 상대방은 이미 내 능력이 독심술 계열이란걸 눈치 챈 것 같다.
그런데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부장은.. 음 조금 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어울리는데.
" 에이, 너무 그러지 말아주세요 선배. 부장도 저희를 생각해서 그런건데.. 거기다 부장이 다른 저지먼트가 보는데에서 허리를 숙이면 오히려 이쪽이 당황스럽슴다. "
" 그리고 저는 듣기만 했지만 그런 아이를 구하는 행동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함다. "
아 정말 부장은 참 친절하다. 이제 졸업하면 못본다는게 아쉬울 정도다.
그런데 저 쪽 부장도 참 착하네. 이렇게 갑작스럽게 협력해준다니.. 어?
입에 문 커피가 툭 하고 떨어진다. 바짓단에 커피가 좀 튀었지만 방금 뭔가 들으면 안 될 그것을 들은 것 같은 느낌에 소름이 끼친다.
레벨이 낮아서 정확히 듣지 못했을텐데 왜 이렇게 소름이 끼치는걸까..
" 아 미안 커피 흘렸네.. 내가 나중에 치울게. "
우선 대걸레를 챙겨오려는 순간에도 나는 바벨이 할 말의 이면이 계속 떠올랐다. -
763 나래 (5761341E+5) 2018. 2. 11. 오후 9:09:54"어쨌거나 부장님 혼자서 일을 벌이시는건 무리시지 않습니까."
나래는 씁쓸한 표정으로 부장을 쳐다보았다. 아무리 레벨 5의 부장님이라 하셔도 혼자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건물을 통째로 부숴서 아이만 데려가는거면 몰라도.
"무슨 일이 있다면 저희한테 먼저 얘기하시면 되지 않습니까. 다른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저라면, 언제든 협조할 것이니 말입니다."
너무 혼자 앓고 있으면 안된다고 덧붙이고는 부끄러워하지 마라, 라는 바벨의 말에 우후후, 하고 웃어본다. -
764 단백운 (1725105E+5) 2018. 2. 11. 오후 9:11:15>>0
“아아, 괜찮습니다. 교칙으로 금지되어 있다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생각이 나시면 언젠가 부디 목화고에서 1학년 단백운을 찾아주시길.”
사진촬영은 훌륭하게 패스였지만 이대로 물러서면 체면이 서지 않습니다. 뭐, 별 수 있나요. 저렇게 엄청나게 폐쇄적인 분위기인데다가 아직 고등학생인데도 저 정도의 예절까지. 만화에서나 나오는 아가씨 학교라는 건 실존 했던 거네요. 그런 건 상상도 안되는 부자들이 자기 아이들의 사교를 위해서 보내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말이죠. 의외로 찾으면 나오는 거 였습니다. 음, 뭐라도 캐낼 수 있으면 베스트지만 아무래도 뭐가 나오지는 않겠네요. 저 정도면 정보의 유출은 미리 다 막아 뒀을 테고 말이죠. 아, 정보수집이니까 본인 선에서 끝내고 있으려나.
“일단 저 신입인데요. 폭발 사고니 뭐니 하는 일은 조금 따라가지 못하겠습니다. 아, 화제에서 머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겁니다!! 몸은 이미 움직이지 않습니까!! 뭐, 특종이 아니라 기자로서? 아니 저지먼트로서!! 그래 저지먼트로서 사람을 도와야 할 거 아닙니까!!”
열정적으로 말했지만 일단은 특종이니까요. 이런건 바로 퍼뜨려야죠. -
765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9:11:36으워어어... 이번에도 늦었잖아...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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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12:47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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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이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9:13:45으악 놓쳤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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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요셉즈 (0367171E+5) 2018. 2. 11. 오후 9:17:38으아아.. 너무 늦어버렸네요 ㅜㅜㅜ 스킵.. 해야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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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17:56반응을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유민이만 묘하게 싸늘한 분위기야.... 으어어엉...;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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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이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9:36:30통화를 마치고 와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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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37:18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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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이벤트!◆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37:46”…다들 고맙다. 그리고… 미안해.”
선뜻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부원들을 보며 하선은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일단 패스하겠다는 유민의 말에 살짝 움찔한 듯한 느낌도 조금 들었지만, 어쨌든 잠시 후에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협력에 감사를 표하는 부원들에게 똑같이 허리를 굽혀 인사하며, ‘별 말씀을요-‘하던 바벨은 그런 하선을 보고 또 웃음을 머금었습니다.
”그러면 다른 분들도 협력해주신다 하셨으니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볼까요. 좀 전에 모종의 실험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했었습니다만… 일단 해당 실험은 공식적인 연구의 일환이었다는 것은 확실해요. 다만…”
거기까지 얘기했을쯤, 갑자기 태수가 커피를 흘리는 바람에 잠시 한상여고 학생들의 시선이 그리로 집중되었습니다. 하선 역시 의아한 표정으로 태수를 보다가 ‘그래, 나중에 잘 닦아놔-‘하고 다시 바벨의 말에 집중했습니다. 바벨은 잠시 태수를 보다가 생긋 웃고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그 실험은 진행 중지 처분을 받았고, 해당 실험에 참가하던 연구원들은 다른 연구팀으로 배속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요. 그러니 정말로 그 실험과 이번 일이 관련되어 있다면-”
”비공식적인 실험, 즉 불법 실험일 가능성이 크다?”
”정확해요. 네, 그럴 가능성이 크죠. 실험 기록이 남는 공식 실험이라면 차라리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편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조금 곤란해요. 따라서, 아직까지 건져낸 정보가 그리 많지 않고, 당장 움직이기엔 힘든 상황이랍니다. 아,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조만간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래 알겠어.”
”어제처럼 또 폐쇄한 연구소 하나하나 다 뒤져본다며 나가시면 안돼요. 아셨죠?”
”야 이…! 그걸 말하면…!”
생글생글 웃으며 전부 다 밝혀버리는 바벨의 모습에 당황한 하선이 재빨리 말려보지만, 이미 말은 전부 다 나와버렸습니다. 이미 늦었구나, 싶어 한숨을 길게 내쉰 하선은 손으로 얼굴을 덮으며 중얼거렸습니다.
”…내가 잘못했으니까 제발 그만해…”
”우후후, 이제 앞으로는 조심해주세요. 저도 카츄샤도 많이 걱정하고 있으니까요. …어머나, 시간이 벌써 이렇게.”
아예 작정하고 밝혀버린 것인지, 앞으로는 혼자서만 고생하려고 하지 말라는 참교육(?)을 베푼 한상여고 저지먼트들은 이만 돌아갈 시간이 된 모양입니다. 손목시계를 살짝 들여다보고 아쉬운 표정을 지은 바벨은 처음 들어왔을 때처럼 아가씨 같은 자세로 인사를 하며 말했습니다.
”저희는 이만 시간이 다 되어서, 아쉽네요.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그 때는 차 한 잔도 곁들이도록 하죠. 그러면 안녕히계세요. 평안하시길.”
그렇게 말한 한상여고 저지먼트는 왔을 때와 똑같이 우아하게, 기품있는 동작으로 물러나 부실을 나갔습니다. 의성여고의 방문 때와는 달리 조용하게 끝난 대면식이었지만, 어째 부장님은 그 때보다 피곤해 보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오늘의 정기 소집은 끝이 났습니다.
//자- 오늘 준비한 것은 여기까지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XD -
773 이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9:38:30XD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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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38:44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아이는 무사한 거겠죠...?! 그런 거겠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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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9:39:54고생하셨어요 레주!
바벨의 속마음은 뭐였을까요.. 레벨, 레벨을 올리자! -
776 ????? (3334918E+5) 2018. 2. 11. 오후 9:40:14일요일에도 에피소드를 진행하는군요..! 잠깐 짬을 내긴 했지만... 오랜만에 생존신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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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40:29속마음 말이죠? █████████랍니다!(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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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9:40:54다빈주 어서오시고!!오늘 진행 끝이군여 수고하셨슴다!!!! ^-^♡
시운이 저거 들었으니까 아마 그 이후로 부장님한테 엄청 잔소리했을거 같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79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41:18토요일에 제가 진행을 못해서... 일요일로 미뤘답니다 :3
>>776 오랜만에 어서오세요! 그리고 정체를 밝혀라!(죽창(?! -
780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9:41:42>>776
에? ??? 인데요?
어서 오세요 ?????
>>777
태수 : 뭔가 다른 속내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부장의 친구니까. 거기다 다들 좋게 생각하고 협력업체인데 내가 괜한 소리를 할 수는 없잖아?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니고.
일단 나 혼자 알고 있자 (사망 플래그)
이런 시나리오가..! -
78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41:58누...누구신가..?! 일단 어서 오세요!! :) 음..그리고 저 이후의 상황으로 제가 캡틴을 일상으로 찌르면....캡틴이 피곤할테니..다음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겠군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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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42:01...그.. 그럼 부장님한테 꼭 잔소리 좀 해야겠다 하는 부원은 눈을 감고 솔직하게 손을 들어주세요(???(일상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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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9:42:16>>776
누구냣!!(죽창 던지기(?? -
784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42: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왜... 잔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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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42:55일단 1시...까지는 제가 버틸 수 있으니... :3
아니 그.. 뭐야..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뭔가 다름 -
786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9:43:00>>7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구하시는건가옄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먹기 전에 부장님께 잔소리좀 해볼까여! ^-^* -
787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9:43:00>>7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구하시는건가옄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먹기 전에 부장님께 잔소리좀 해볼까여! ^-^* -
788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43:14부캡틴 스피어 날려도 됩니까...?(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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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明 (3334918E+5) 2018. 2. 11. 오후 9:43:18권능의 위대함을 잠시 설파하러 온... 푸컭!!!!!
......(싸늘) -
790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9:43:27?????????안이 왜 크로노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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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44:02아아 명자주셨군요!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나요!!!(쩌렁쩌렁(?
잔소리를 하려는 시운이의 의지가 넘나 강려크하다...(흐릿 -
792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44:05아..아닛..명자주입니까...! 반가워요! 어서 오세요!! :) 어..그리고 시운주가 일상을 하시는건가...! 뭐, 저는 상관이 없기에..(뒤로 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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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45:02예엥... 그럼 잔소리대잔치 스타트...(?
.dice 1 2. = 1
1 부쟝님 혼나욧
2 시운이가 혼내욧 -
794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45:43하필 또 혼나는 사람이 선레냐 다갓(깽판(???
시운주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말씀해주십셔... 백퍼 잔소리 상황이겠지 흑흑(지레짐작(?????? -
79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46:03그럼 유민이는 유민이대로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밖에 나가 있을테니..혹시 일상 생각 있으신 분은 얘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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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9:46:17오늘 진행은 끝이군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명자주어서오세요!!!
백운이에겐 현재 상황 자체가 특집... 대박... 증쇄...!!!! 가즈아아아아!!!!! 이런느낌이네요!!!저지먼트에 들어온 목적을 그대로 찾아낸 듯한 느낌(?) 과연 기사를 쓸 수 있을것인가!! -
797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46:31>>780 앗 아니어요 사망플래그라니 그런 것 없.... ....없답니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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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47:13...사실 시운이도 무서운데 유민이도 지금 뭔가... 아니 사실 유민이가 제일 무서워요 지금(덜덜(?
하선이 울지도 몰라 진짜...(???(대체 -
799 요셉즈 (0367171E+5) 2018. 2. 11. 오후 9:47:30레주도 수고하셨어여! 모두도 수고했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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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9:48:09>>797
더듬었어! 말 더듬었어! (징징
바벨은 뭐하는 사람입니까! 다음에 만날 때 태수는 레벨 2일테니까! 두고보자! -
801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9:48:16?!?!?!?!??!????!?!명자주다아아아아ㅏ아아!!!!!!잘 지내셨나여 완전완전 대박 리얼루다가 반가운 거임!!!!!! ^-^*
>>7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아 뭐 상황은 생각하시는대로임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길게 혼내지는 않을거에여!아까 이미 실컷 혼냈다고 생각해섴ㅋㅋㅋㅋㅋㅋㅋ...아마도..?
장소는 어디든 상관없슴다!근데 부실일거같은 예감! -
802 요셉주 (0367171E+5) 2018. 2. 11. 오후 9:49:17그러고보니 백운주 어째서 자칭 모카고의 자랑, 자칭 모카고에서 가장 그레이트한 사나이 요셉의 인터뷰는 안하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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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49:47>>800 평범한 레벨5 여학생이요^^(???
어엌ㅋㅋ... 네... 부실로 써오죠... 좀만 기다리세욥!(? -
804 明 (3334918E+5) 2018. 2. 11. 오후 9:49:52네엡 여전히 바쁘긴 하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천천히 읽어보니.. 신입분들도 많이 들어오셨고.. 개인 이벤트도 두개씩이나 진행하다니 놀라써요;;;
지금 시트 복구시킨다 해도 이벤트 참가는커녕 출첵도 간신히 할 수준이라 아직은 힘들고... 갑자기 동결한 것도 어색하고 해서...
학교에서 캐릭이 갑자기 안보이는 이유 설명을 잠깐 적어놓고 갈게요! -
805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50:20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조금 싸늘한 유민이의 모습이 조금 나올 뿐...인지라..(??) 사실..이전의 일상과 조금 상황이 연계가 되어버려서... 그 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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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9:50:42>>802 이미 가장 그레이트하다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특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판매부수를 위해 사건을 끌고오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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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50:44....여러모로 바쁘게 보내셨군요... 명자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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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51:34명자주 많이 바쁘시군요... ;ㅁ; 여유 되실 때 돌아오시면 막 헹가래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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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9:53:32앗앗 명자주 시간 여유가 아직 안 나시는구나 ㅠㅡㅠ...아무튼 잘 지낸다니 다행이에여..!언제든지 돌아와주시란!! ^-^*
앗앗 설명인가여..!(집중
>>803
예아 기다리겠슴다!! ^-^* -
810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9:53:38>>803 레벨5부터 평범한 여고생과는 거리가 멀어요!
태수 머릿속에 레벨5는 .. 뭔가 음. 카이주(퍼시픽 림의 괴물)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그 바벨도 단아하고 청순한 아가씨가 아니라 속으론 다른 생각을 하는 굉장히 거대한 뱀 정도로 느껴질..
무울론 부장은 아님다. -
811 요셉주 (0367171E+5) 2018. 2. 11. 오후 9:54:12>>806
아.. 그렇군요(기사에 사용하라고 준비해둔 사진을 조용히
품 속에 다시 넣는다
(시무룩
명자주 오랜만이에요! -
812 明 (3334918E+5) 2018. 2. 11. 오후 9:56:08열렬히 환영해주시는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시운주를 보니... 벌칙게임은 아직 유효한가봅니다(동공지진)
설명은 저지먼트 게시판에 적었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재우는 수밖에는.. 꼭 돌아와서 깨울게 아이고.. ;ㅅ; -
813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9:57:49심각한 상황이잖아....!!(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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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9:58:29사유가 굉장히 가슴아픈데요.....(광광우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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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9:58:54>>812
???????????아니 어째서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벌칙게임 안 걸렸는데..!(동공대지진 -
816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9:59:09와우 시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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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9:59:36>>811 앗... 아... 하지만 저지먼트 특집은 언제는 준비되어있으니 로비라는 이름의 출판지원을 하신다면 개인 독점이 될지도 모른다구요!!(???)
아... 명자주많이 바쁘셨군요... 잘 지내시는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만 건강은 챙겨주세요!!
다시한번 소개를 하겠습니다! 모카고에 나타난 바람과 같은 기레기! 백운주에요! 잘부탁해요!! -
818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10:00:07안이 글고 사유 뭔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계단에서 굴렀다니 넘하쟎....(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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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0:01:15아무튼 일상은 없음이로군요..! 좋아..그럼 관전이나 해야징..!(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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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백운주 (1725105E+5) 2018. 2. 11. 오후 10:01:24명자가... 계단... 으어어어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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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明 (3334918E+5) 2018. 2. 11. 오후 10:03:56명자는 단지 깊은 잠에 빠진 겁니다! 억지로 기절시킨 만큼 깨우는 것도 억지로 깨게 될 거예요!!!
>>815 묘하게 말투가 바뀐 느낌인데..!!
>>817 잘 부탁드려요! 나중에 멀쩡하게 돌아오면 인터뷰 기대할게요 >.0 -
822 하선-부실◆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04:09의성여고 때보다는 조용했지만, 그 때보다 훨씬 힘들었다. 애써 사람이 사적인 일이라고 덮어가며 찾아가서 부탁했더니 이렇게 밝혀 버리기냐.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놓고 말했던 지은의 얼굴을 떠올리니 절로 이를 바득바득 갈게 된다. …물론 자신이 잘 한 것도 아니고, 애들까지 끌어들이면 위험하고 힘들까 걱정돼서 혼자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했다가 힘에 부쳐서 오늘 지각까지 하게 되었고. …지은이 왜 모두가 있는 앞에서 말했는지는 알고 있다. 아마 나름대로 걱정해서, 그리고 혼자서 말리면 아예 듣지를 않을 테니 아예 터트려버리자 싶었던 거겠지. 아무리 생각해도 결국 결론은 자신이 나빴다로 나버리니, 머리만 아프다. 소파에 앉아있다 일어서며 길게 한숨을 쉬었다. 머리도 아프고 내가 잘못하긴 했지만 어쨌든 기분도 영 아니니까… 달달한 거라도 먹으러 가야지.
“…아, 맞다.”
늘 가던 그 아이스크림집, 아직 열었겠지. 느긋하게 문으로 걸어가다 문득 떠올렸다. 그러고보니 이시운하고 같이 가기로 하지 않았던가. …그야 물론 지금 기분은 혼자 걸으면서 머리도 좀 정리하고, 혼자 가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지금 상황에서 혼자 갔다가는 오늘 있었던 일에 아이스크림 먹으러 혼자 갔었다는 것이 합쳐져서 오늘의 10배 정도로 잔소리(?)가 돌아오지 않을까. 잠깐 멈춰서 고민하다가 다시 한숨을 푹 쉬었다. 그래. 그냥… 눈 질끈 감고서, 받아들이자. 내가 잘못한 건 사실이니까. 정기 소집일이 끝나고 각자 돌아가거나, 부실에서 쉬는 부원들 중 시운을 찾아내고 그쪽으로 방향을 틀어 걸어갔다.
“이시운. …그… 달달한 게 땡겨서 그러는데, 예정 없으면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저번에 말했던 거기, 알지? 그렇게 말하면서도 시선은 묘하게 마주칠 수 없었다. 아무래도 오늘 있었던 일이 일이다 보니, 꽤나 미안해서 그런가.
//먼저 맞는 매가... 낫다...(자기암시중(??? -
823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05:51>>810
지은: (생글생글
하선: ...(화났네
진아: ...(화났구만 -
824 이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10:06:18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먕자주...8-8(토닥토닥
앗 답레 씻고 나서 바로 드릴게요!!! -
825 이시운 (1511848E+5) 2018. 2. 11. 오후 10:06:18>>8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알아채셨군여?!
근데 벌칙같은 건 아니고....음음 그냥 어쩌다보니 전 말투보다는 이렇게 하는게 더 편해져서 그렇슴다!! ^-^가끔씩 예전 말투더 섞어서 쓰기는 하지! -
826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10:08:24>>823
역시 뱀이야! 무서워! 최종보스죠 사실은?!
다 알아버렸다! -
827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10:54앗 맞다 설정집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3
>>826
ㅋㅋㅋㅋㅋㅋㅋ... 글쎄요... 어떨까요~ -
828 明 (3334918E+5) 2018. 2. 11. 오후 10:11:05>>811 으아아 못봤다!! 오랜만이에요 요셉주!
>>825 오호? 벌칙인줄 알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그리고 저지먼트 게시판의 숨겨진 글귀를 찾은 사람이 바로 접니다!(뻔뻔)
그럼 언젠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평안하시길.!! 어 이게 아닌가? -
829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11:36명자주도 평안하시길!(뭔가 이상함
잘가요 명자주! 나중에 다시 만나요 :) -
830 태수주 (6212861E+5) 2018. 2. 11. 오후 10:12:59잘가요 명자주!!
>>827
어째서.. 아무리봐도 의심스러운 뱀이야.
이 사실을 부원들에게 알려야해! (이후 1컷 뒤에 사망) -
83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0:13:12안녕히 가세요! 명자주! :) 그리고 명자주였단 말인가...! 그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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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라이나 커리큘럼 (999979E+57) 2018. 2. 11. 오후 10:15:13>>0 68번째
종이컵을 드는건 되는데 구기는건 어려울까?
힘이 많이 들어 해보진 않았는데 해볼만 하긴 하다.
종이컵을 향해 열심히 힘을 가해보지만... 안된다. -
833 라이나주 (999979E+57) 2018. 2. 11. 오후 10:20:46갱신! 이벤이 끝났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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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21:11이나주 어서와요 :) 네 끝났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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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시운 - 하선 (1511848E+5) 2018. 2. 11. 오후 10:23:32소파에 푹 앉아있던 시운은,이내 자세를 바꾸었다.그래,좀 편하게 있자.편하게.그러면 좀 나아질거야.
자기 롱패딩을 벗어서 마치 이불에 돌돌 말리듯 롱패딩을 돌돌 말고 마치 김밥이 된것마냥 얌전히 엎드려 있던 시운은 곧 들려오는 목소리에 바로 고개를 살짝 들었다.
같이 아이스크림 가자는 말.평소 같았으면 정말 반갑게 받아들였을 것이지만..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기 싫다는건 아냐!절대로 아냐!
"....하아,그래.그건 좋은데,가기전에 나랑 이야기좀 하자.아까 한성여고 퍼스트클래스가 하는 말 다 들었거든?"
시운은 한숨을 폭 내쉬고 롱패딩을 풀어서 다시 제대로 입었다.김밥 상태로 잔소리하는건 뭔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일거 같잖아.
그러고는 몸을 일으킨 시운은 다시 부장을 똑바로 바라보고는 심호흡을 했다.
"내가 진짜,잔소리를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있어야지!너,그거 조사하느라고 폐쇄된 연구소 혼자서 하나씩 다 뒤져봤던거야?제정신이야?!정말이지,요즘 들어서 그렇게 다급해보였던게 다 그것 때문이었어?!왜 부원들한테 말 안하고 자꾸 혼자서 단독으로 행동하는거야!"
"하여튼간,그러다가 스킬아웃이나 질 나쁜 놈들이라도 만났으면 어쩌려고 그랬어!너가 아무리 레벨 5라고 해도 육체는 사람이야!신체 강화 능력자가 아닌 이상 아무리 너라도 스킬아웃같은 놈들이 제대로 공격해온다면 혼자서는 버겁다는걸 너도 잘 알고 있을텐데?!왜 자꾸 혼자서 무모하게 행동하고 그래?!"
"그래.부원들이 다치는 걸 원하지 않는 네 마음 아주 잘 알아.알고는 있다고!근데 하선이 너가 부원들을 챙기는 만큼 부원들도 너 엄청나게 챙기고 있다는건 모르는 거야?너도 부원들이 다치는 거 싫지?우리도 부장이 다치는거 싫어!그리고 혼자서 힘들어하는건 더더욱 싫고!아무리 힘들고 위험한 일이라도 혼자 하는것보다는 다 같이 하는게 더더욱 효율적이기도 하고 말야!"
"너는..너는 전부터 계속 그랬지?!혼자서만 힘들어하고 남들한테는 티 안 내고!남들한테 도움 청하는게 그렇게나 힘들어?하물며 3년이라는 시간을 같이 보냈던 유민이나 요셉이나 나한테 말하는것마저도 힘들어?!리더십도 좋지만,우선 그 전에 너부터 챙기란 말야!도움을 청한다고 해서 네 리더십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까!"
한바탕 기나긴 잔소리가 이어졌다.시운은 가만히 엄지손가락으로 제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가만히 숨을 내쉬었다.
"하여튼..하여튼 진짜..부장 밉다고.자꾸 혼자서만 힘들어하려고 그래.대체 왜.어째서.뭐가 문제길래 자꾸 짐을 혼자서만 짊어지려고 햐는거야." -
836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0:26:37어서 오세요! 이나주! :)
.....어...그리고 아마 하선이는 다른 의미로서 유민이와 대화하기 껄끄럽지 않을까...예상해보긴 합니다.... -
837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28:44...어떤 의미로 껄끄러운거죠...(식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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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시운 - 하선 (1511848E+5) 2018. 2. 11. 오후 10:30:09앗 그리고 이나주 어서와여!!!! ^-^*
예아 이벤 끝!임다! -
839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0:30:37.....부장님이 모른다면 저도 모르는 거고 제가 자폭한 것이지요..!(쥐구멍) 근데..사실 전에 부장님과 유민이가 식사하면서 대화할 때, 좀 더 조사해보고 적어도 3학년들에게는 도움을 청해보겠다..라는 식으로 말한 기억이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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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31:57...역시 그거였어...(흐릿
아.. 아니 부장님 시점에선 아직 조사가 덜 끝났으니까...하고 핑계를...(삐질삐질 -
841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0:44: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언젠가 유민이를 만나보면 정확하게 언급이 될지도 모릅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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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하선-시운◆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45:18패딩을 돌돌 말고 누워있던 모습에 조금 안심하고 말을 걸었더니, 시운은 다시 롱패딩을 제대로 걸치기 시작했다. 아, 뭔가 불길하다. 이건… 하고 침을 삼키는 순간 나랑 이야기 좀 하자는 말에 움찔했다. 그리고 그 뒤에 날아오는 말들은… 이럴 줄 알았어. 눈을 질끈 감고서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쏟아지는 말을 가만히 받아들였다. 하나같이 다 찔려서 뭐라 반론도 못하겠고, 뭐라 사과해야 좋을지도 모를 정도로 그냥, 한없이 미안하기만 했다. 무모한 행동, 그 말 그대로였다. 당장 관련된 정보, 운이 좋으면 그 꼬마도 찾을 수 있겠지 하고 해당 실험이 중지된 연도에 폐쇄되거나 축소된 연구소들을 하나하나 도는 것은 무모하고 무리한 행동이 맞았다. 자세히 모르는 일이니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안되니까, 하고 부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서 해결하려고 했던 것도 잘못이고.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다.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듣고 있다가, 시운의 말이 멈추자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정말 미안해. …그냥, 불확실한 일이고… 좀 더 조사하고 나서 뭔가 확실해지면 그 때 말하려고 했는데… 너희를 혹시라도 위험한 일에 끌어 들일까 봐 그랬는데, 이번에는 내가 너무 무리하게… 했고…”
자꾸 변명만 나오게 된다. 하지만 사실이었다. 좀 더 확실해지면 그 때 얘기하자. 윤곽이 잡힌 후에 도움을 청하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확실하게 하는 것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힘든 작업이었다. 확실하게 알아내서 위험한 일인지, 위험하지 않은지 알아낸 다음에 도움을 청해야 부원들이 위험해지지 않겠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생각이 짧았던 모양이다. 입술을 꾹 깨물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시선을 다시 옆으로 돌리며 입을 열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할게. …사실 도움을 청하는 게 그리 익숙하진 않아서. 그...”
고개를 들자 시계가 눈에 들어온다. …아이스크림집 마감 시간까지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시계를 봤다가 시운의 눈치를 보며 슬쩍 화제를 돌려보기로 했다.
“그… 슬슬 안 가면 문 닫을 텐데… …이동하면서 얘기하는 건 어떨까…”
//묘하게 새로고침이 느려진 느낌... 이것은 스크트의 저주인가...(흐릿 -
843 리아주 (7002917E+5) 2018. 2. 11. 오후 10:47:27랴주 갱신합니다! 오늘도 스토리는 놓쳤군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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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47:41오늘 부장님은 탈탈 털려서 약해진 느낌... :3 마치 월요일이라는 거대한 벽을 앞두고 있는 캡틴의 모습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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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48:08리아주 어서와요 :) 저런... 다음에는 꼭 참가할 수 있을거에요! 힘내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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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0:48:17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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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0:48:56근데...사실 부장님은 나쁘지 않아요. 나쁜 것은 유민이라서... 아무래도 얘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좀 여러가지로 겹쳐져서..그냥 유민이 혼자서 싸늘해졌다...라고 봐도 됩니다. 찌질한거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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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0:50:58부장님도 혼날 짓 한 건 맞는데... :3 사실은 지금도 '지은이가 말만 안했으면 애들 모르게 넘길 수 있었는데...'하는 생각이 살짝 깔려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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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이다빈 (2500954E+5) 2018. 2. 11. 오후 10:58:39엉엉.. 답레... 날렸...
미안합니다 백운주...8-8 내일 출장가면서 답레 드릴게요...ㅠㅠㅠㅠㅠㅠ -
850 시운 - 하선 (1511848E+5) 2018. 2. 11. 오후 11:05:10"그-러-니-까!그게 문제라는 거야!우리가 언제 위험한 일에 끼어들지 않은 적 있었냐?불확실한 일이라서 확실하게 한 다음에 말하려고 했던 건 이해하지만,그것도 다 같이 했으면 좋았잖아!"
하여튼,너란 부장은 진짜.무모하기만 하고.단단히 삐친건지 살짝 볼을 부풀리고는 홱 고개를 돌려버렸다.
미안하다고 했으니 이쯤 하자고 생각하기는 했는데,아까전에 한성여고 저지먼트 부장의 말을 듣고 나니까 일단은 좀 확실히 넘어가야 할것 같아서.그래서 이러는 걸지도 모르겠다.
한참을 그러고 있던 시운은 다시 하선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래,도움을 청하는게 익숙하지는 않겠지.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일도 계속 하게 된다면 언젠가는 익숙해지기 마련이야!..마치..마치 처음 저지먼트에 들어왔던 나처럼..이랄까."
스킬아웃의 동생.이라던가,저지먼트인 척 하려는 스킬아웃이라던가 하는 평가때문에,처음에는 그렇게 익숙하지 못 했었지.
하지만 뭐,지금은 이렇게 잘 적응했으니까.분명히 부장도 도움을 청하는 것에 익숙해질거라고 생각했다.게다가 그건 자신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간단한 일이잖아?
그러고는 그제서야 자신이 말했던게 조금 무안해진건지 다시금 입을 연다.
"....흥,딱히 부장이 걱정되서 이렇게 잔소리 한건 아니거든..!나는 그저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될까봐 그런거라고!ㄱ..그래!그거 뿐이야!"
흥,내가 왜 부장을 걱정해!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툭 내뱉었다.사실 많이 걱정하고는 있는데.아직 얘가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그래.
그리고 곧 부장이 얼른 가지 않으면 가게 문을 닫는다는 이말알 하는 바람에 시운은 자연스럽게 시계를 확인했다.헐,벌써 시간이 이렇게 된건가!
"에,그런건 진작 말해줬어야지!자,빨랑빨랑 가자!일단은 가게로 가면서 이야기하자고!"
일단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스크림이니까!하며,아까 전보다는 확실히 기분이 좋아진 모습으로 그렇게 말했다.아이스크림 최고야.완전 최고.짱짱맨.
걸음을 옮기며,가볍게 질문을 던졌다.
"..아무튼,그렇게 해서 얻어낸 정보는 있어?내가 아까 자세히 못 들어서 그렇거든." -
851 시운 - 하선 (1511848E+5) 2018. 2. 11. 오후 1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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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유민주 (5314612E+6) 2018. 2. 11. 오후 11:20: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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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하선-시운◆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1:21:10“…레벨5는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도와주는 쪽이니까. 어떤 면에서든.”
작게 중얼거리며 머리를 긁적였다. 그래, 맞아. 계속 하게 된다면 익숙해지기 마련이지. 하지만 계속해서 돕는 쪽이었던 나는 아무래도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도와주는 쪽이 더 익숙했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말해주고 걱정해주는 친구가 있으니, 조금은 노력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 무안해져서 그런 건지 걱정해서 한 소리가 아니라느니,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될까 그런거라느니 하는 친구를 보며 작게 웃었다. 가끔 보면 얘도 나만큼 솔직하지 못하구나 싶지만, 분명 말로 꺼내면 잔소리가 더 늘어날 테니 조용히 있는 걸로 하자.
“그래 가자. 가면서 얘기하자. …음, 정보는 아직 확실한 건 별로 없어.”
부실을 나서 천천히 걸어가며 아까 했던 이야기들을 조금 정리해서 말했다. 이전에 발견했던 여자 아이와 수상한 연구원들은 더 전에 있던 폭발사고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 일들은 모두 모종의 실험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인다. 해당 실험의 내용은 능력계수의 인위적 상승 및 제어라고 생각되지만 이미 예전에 진행 중지 처리가 되어 중요한 데이터는 사라져 있었고, 실험에 참가했던 연구원들이 다른 연구소로 배속되었다는 기록만 남아 있다. 예전에 진행 중지 처리된 실험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관련되어 있다면 아마 비공식적인, 불법적인 실험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밝혀낸 것들은 이게 고작이었다.
“…정작 중요한 정보는 아직 없는 거지. 그 연구원들이 어디에 똬리를 틀고 있는지, 여자애는 어디로 갔고 어떻게 되었는지… …열심히 뛰어다녔는데도 아무것도 잡히지 않으니까…”
조금 허탈한 목소리를 내뱉었다. 부장이 부원들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는데. 마음을 다잡아야지. 살짝 고개를 흔들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 새 밖으로 나와있었기에 고개를 흔들 때마다 차가운 공기가 뺨을 스친다. 날이 풀린다더니 또 다시 한파가 찾아왔더랬지. 한숨을 내쉬면 하얗게 숨이 얼었다가 부서진다. …지친다. 빨리 달달한 걸 먹어야지…
//갸아아악 월요일 싫어욧 -
854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1:22:08않이 근데 진짜;;; 언제는 날씨 풀린다더니 말 바꿔서 또 한파라고 그러는데... 크흡... 넘모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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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시운 - 하선 (1511848E+5) 2018. 2. 11. 오후 11:39:40"그런 고정관념 좋지 않아.레벨 5라고 해도,도움을 받을때는 받는게 정상이야.레벨이 어찌 되었건,그 전에 너는 학생이니까."
지금부터 너무 어른스러워지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어.하며 가볍게 고개를 내저었다.
어떤 면에서든지 도와주는 쪽이라는 건 솔직히 인정할수밖에 없었다.남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만큼 강하고,또 그렇기에 자신보다 약한 남들을 도와주는 건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몸의 피로까지는 어쩌지 못하는 것이었다.능력으로 커버하지 못하는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혼자보다는 모두가 하는게 더 낫다가 다시금 덧붙이며 제 귀걸이를 살짝 매만졌다.별다른 의미는 없었기에 곧 손을 내렸다.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는 말을 차근차근히 경청했다.과거에 실행 중지 처리가 되고 데이터가 전부 말소된 그 실험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고,그렇다면 그것은 불법적인 행위라는 것.간단히 요약하자면 일단은 그래 보였다.
"흐응..그렇단 말이지.일단은 다른 연구소로 배속되었다는 기록을 조금 더 살펴본다면 뭔가 꼬투리를 잡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말야.좀 더 정확하게 적혀지지는 않았나봐?"
관련이 있다면 분명히 다른 연구소로 배속된 연구원 중 어느 한명이 그 지워진 데이터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고,그걸 가지고 실험을 진행하는 것일 텐데.시운은 가볍게 제 볼을 검지로 톡톡 쳤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거네.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 거.아닐지도 모르겠지만..아무튼 가장 중요한 핵심 정보가 아직 없다니.조금 아쉬운걸."
그렇다고 해서 또 혼자서 찾아보려고 하지는 말고.하고 덧붙이는 걸 잊지 않았다.아까 반성하긴 했어도 이렇게 다시 확실히 해둬야지.아무튼 연구원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는 건 아마 그 다른 연구소로 배속되었다는 기록에서도 명확하게 표기해두지 않은 게 분명해보였다.그렇지 않고서야 부장이 모를 리가 없으니까.
"단독으로 하니까 그만큼 힘든거야.네 능력이 그런걸 찾는데 특화된 능력이 아닌 이상,혼자서 열심히 해봐야 풀리는게 없는 게 당연할거고."
허탈하다는듯한 목소리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래,그래도 엄청 열심히 한 모양인데 성과가 없다는 건 조금 실망스러운 일이겠지.그래도 자신은 부장이 무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걸 원치 않았다.사람이라는 건 완전히 완벽할 수 없는 존재니까.하물며 기계도 오차가 조금씩 생기는데,사람이라고 오죽할까.못 찾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뭐어..그건 그렇다 치고,오늘 날 진짜 더럽게 춥네.예전에 누가 한파가 한국인 파괴의 줄임말이라고 우스갯소리로 한걸 들은 적 있는데 그 말이 뻥은 아니었나봐."
몸이 파괴될거 같다.하면서 분위기를 살짝 띄울 겸 가볍게 웃으며 옷자락을 살짝 여몄다.정말 날씨 한번 끝내주게 추웠다. -
856 다빈 - 백운 (2500954E+5) 2018. 2. 11. 오후 11:55:02"정말...~? 나는 조금 봐줬으면 좋겠는데...~ 인터뷰 도중에 잠들지도 몰라~"
나도 취재당하는 거구나~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겠네~ 비오는 날이나 눈오는 날에는 컨디션도 최악으로 떨어지니까....~거짓말. 사실 위험한 것 따윈 없어. 그저 외로움을 더 많이 드러낼지도 모를 뿐이지.
"그래도 어릴 땐 고담시 재밌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지만~ 일이 없어지는 기자님은 조금 슬플지도 모르겠네에...~"
후배는 분명 재밌는 기자가 되겠지. 그렇게 생각해.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대단하잖아~ 나는 한 달에 촬영 하나 마치는 것도 조금 버거운데~"
그래도 방송부 사람들이 좋아서 그만둘 수 없네에...~ 외로움이 심해서 그런 걸지도 몰라.
"아마 단순히 내가 작년에 더 느긋하고 적당했기에 그랬는지도 몰라~ 안 좋은 일을 계속 기억하고 있어도 좋은 건 없으니까~"
작년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 않았었다,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으니까 그걸로 된 것이라고 생각해~
"하하하하... 칭찬 고마워. 크게 압제 받은 기억은 없을지도....~"
없기는. 있잖아? 외롭다고 소리낸 적 있어? 토해낸 적 있어? 희대의 외로움쟁이인데 그것을 입 밖에 내지 못하는데ㅡ 아아아아아 그만. 그만해. 또 아플 셈이야?눈 앞에는 백운 후배가 있고 지금 길을 걷고 있어. 그리고, 저지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이런 명상을 하면 통증도 나아지겠지! 감정을 쌓아두면 나만ㅡ
"아아, 그렇지~ 백운 후배. 혹시 초콜릿이나 사탕 좋아해?"
마침 내가 갖고 있었거든. 먹을지 말 지 고민하고 있었지만. 나는 백운에게 물으면서 초콜릿과 막대사탕을 보여줬어.
//어, 어찌어찌 썼다...(흐으릿) -
857 다빈주 (2500954E+5) 2018. 2. 11. 오후 11:56:08모두 안녕하세요!!
저는 출장도 있어서 이만 가볼게요!! -
858 하선-시운◆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1:59:19“…그런 말 해주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거든. …고맙다.”
우리 부원들은 다들 착해서 그런가, 하면서 살짝 웃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래도,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레벨5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부장인데다 레벨5, 많은 기대를 받고, 그 기대에 맞춰서 일하면 점점 더 기대는 올라가고… 그러다 한 번 실패하면 평가는 바로 하락하는. 그런 자리다. 그런 자리에 있는 만큼 항상 열심히 하고 있지만 힘든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이렇게 날 생각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부분은 거의 다 삭제되어 있었대. 그래도 지은이가 또 찾아내겠지. 걔 능력이 능력이다보니 인트라넷에서 정보 찾는 건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라고 하더라.”
핵심 정보가 없어서 아쉽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바로 뒤이어서 나온 혼자서 찾아보려고 하지는 말고, 라는 말에 윽, 하는 소리를 내버렸다.
“그러니까 미안하대도… …너희한테 도움도 청했고, 이제 혼자서 움직이는 일은 없을거다…”
아마, 라는 말은 목 뒤로 삼켰다. 이미 모두가 있는 앞에서 말을 꺼내버렸으니 어차피 혼자서 찾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혼자 움직인다면 움직일 수 있겠지만 들키면 그때는 잔소리로 끝나지 않을 것 같고. 그런 생각을 하다 시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날씨가 춥다.
“굉장히 적절하다고 생각해. 정말 파괴될 것 같은 추위야… …다 왔다. 아직 하네. 다행이다.”
가벼운 웃음을 띄우는 시운을 보며 살짝 웃다가, 아직 열려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가리켰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추운 날씨에 먹어도 괜찮을까. …일단 시운이는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아이스크림 먹으러 오자고 한 건 나니까. 먹어야겠지. 잠시 메뉴판을 보며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했다.
“바다소금 아이스크림이 제일 기본적이긴 한데, 너무 그것만 먹어서… 이번엔 발사믹 스트로베리로 해볼까… 고민이네…”
//여기서 카페베네 띄우고 킵해야 할 것 같아요...(?) 자꾸 눈이 감기네욥... -
859 Капитан◆YdCzFQd4qI (8173838E+5) 2018. 2. 11. 오후 11:59:52오오 다빈주...(기립박수
앗 출장이라니... 조심히 다녀오셔요 :3 잘자요 다빈주! -
860 시운 - 하선 (7860335E+5) 2018. 2. 12. 오전 12:04:50앗앗 다빈주 안녕히 주무시고..!그러면 일단은 킵해두고 내일 마저 돌리도록 하자!답레는 천천히 이어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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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전 12:05:44안녕히 가세요! 다빈주와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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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Капитан◆YdCzFQd4qI (5369642E+5) 2018. 2. 12. 오전 12:06:26느에엥 체력이 넘모 저질이라.. 흑흑...;ㅁ;
먼저 들어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오후에 만나요! -
863 시운 - 하선 (7860335E+5) 2018. 2. 12. 오전 12:12:02ㅋㅋㅋㅋㅋㅋ 괜찮아 피곤하면 자는게 최고지!
암튼 캡 안녕히 주무셔라! ^-^* -
864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전 12:21:58음..음...이렇게 조용한 침묵의 시간이 흐르게 되었군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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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전 12:47:28내일이 월요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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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전 12:48:03그나저나! 이제 곧 설이네요! 약간 기대가 되긴 해요! 조금 두렵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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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전 1:03:57잠깐 뭐 좀 한다고 늦게 봐버렸습니다...;ㅁ; 아무튼.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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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전 1:04:39아뇨 저도 다른일 하다 와서 뜨끔한걸요...
설날에는 휴일이라 너무 좋다 히히.. -
869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전 1:10:13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월요일인데 이나주는 괜찮은 거예요? 아직 안 주무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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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전 1:11:51이제 자려고 하고는 있는데 으음...
내일 2시까지 해야 하는게 있는데 안 했어 ㅇ_ㅇ;; -
871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전 1:14:43.....(동공지진) 괘...괜찮은...건가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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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전 1:17:21>>871
괜찮겠지..? 싶어요. -
873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전 1:18:56...어어....바로 자지 못한다면...잡담이라도 같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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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전 1:20:03아뇨 그래도 자야되긴 하겠어요...
6시간뒤의 제가 잘 해줄거예요! -
875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전 1:22:09그럼 잘자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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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전 1:23:13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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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전 2:47:28타임라인 트래커 위를 걸어다니다 침대위에 엎어지는 2시 47분.
"더럽게 춥네." -
878 시운 - 하선 (7860335E+5) 2018. 2. 12. 오전 4:54:02".....흐,흥,고맙기는..!아까 말했듯이 딱히 부장이 걱정되거나 한 건 아니니까..!"
고맙다는 말에.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다시 볼을 살짝 붉히고는 시선을 돌렸다.아직 이런거에 취약하기는 한가보다,나도.
뭐,자신이 늘 느끼는 거지먼 시운은 자기 자신이 그렇게까지 착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당연하지.스킬아웃이었던 놈에게 착하다는 수식어는 안 어울리거든.그치?
그리고 곧 이어지는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흐응..역시나 철저하네..아,그래.지은이였나.잠깐 한상여고 저지먼트 부장 이름을 까먹고 있었어.아무튼 그렇다면 정보쪽에 있어서는..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되겠네."
처음에 그런 말을 괜히 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역시 정보쪽 전문 저지먼트는 뭔가 달라도 달랐다.
아무튼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뭘 하면 되는걸까.한상여고가 정보를 찾을 때까지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수는 없을 노릇이니까 일단 뭐라도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이젠 진짜로 단독으로 행동하면 안된다?너 자꾸 그러면 나도 혼자서 스킬아웃 잡으러 사라져버릴거야."
그리고 잔뜩 다쳐서 나타날거라구.하며 살짝 투덜대듯이 말했다.직접 우리의 심정을 느껴봐야 알겠지..하는 말은 그냥 삼켰다.이미 아까 많이 반성하는듯한 모습이었고 지금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
"그러니까.누가 만든 단어인지는 몰라도 참 적절하다고 생각해."
나 같았으면 그런 생각은 못 했을텐데 말야.하고 가볍게 덧붙인 다음 부장이 가리키는 방향을 보았다.오,다행이다.아직 늦지 않은 모양이야.아까 잔소리를 적당히 끊어두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거기서 더 했다가는 아마 오늘 아이스크림가게도 못 가고 잔소리만 할 뻔 했잖아.
"자아,그럼 한번 털어볼까!"
하며 의욕 넘치는 모습이 되어서는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어짜피 레벨 3이니까 앞으로 지원금은 꾸준히 받겠지.그렇다면 이제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다.하X다즈도 가격 신경 안쓰고 맘껏 먹을 수 있겠는걸!
"뭐어,늘 먹던것보다는 가끔 분위기 전환겸 다른거 먹는것도 나쁘지 않지.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좋은 거니까.고로 나는 처음에 말했던 그거 먹을래.그 바다소금 아이스크림인가 하는거."
설명을 듣자마자 엄청 땡겼단 말야.하며 방싯 웃었다.단짠의 적당한 조화라니 엄청나게 기대된다고. -
879 하선-시운◆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전 11:17:49“그래. 걱정해줘서 고맙다.”
딱 봐도 부끄러워하는 티가 나는 시운을 보며 쿡쿡 웃었다. 여러모로 인정할 수 있고 착한 친구다. 긴 시간을 함께한 만큼 현재 3학년들은 소중한 친구들이고, 그만큼 다치거나 힘들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했던 일인데… 오히려 그게 폐가 되었다니 한없이 미안할 뿐이었다. 진짜로 단독으로 행동하면 안 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그 뒤에 이어진 말에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이번 일은 내가 잘못한 게 맞지만, 혹시라도 그런 일은 하지 마. 정말 위험하니까.”
레벨5인 자신은 스킬아웃이 떼거리로 몰려와도 길어야 5초 안에 정리할 수 있는 자신이 있었고, 그만한 실력도 있었다. 그 중에 연산하는 시간이 아마 한 2초 정도가 아닐까. 하지만 다른 부원들이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상상만 해도 싫다. 머리를 털어내듯 살짝 고개를 흔들고 다시 메뉴판을 봤다. 그래, 다른 화제로 돌려야지. 지금은 아이스크림에 집중하자. 시운이는 벌써 다 털어볼까하고 의욕적이네.
“기본이 맛있으면 뭘 시켜도 맛있는 법이지. 그러니 나는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볼까. …일단 바다소금인가, 너 먹고 싶은 거 다 시켜도 돼. 내가 살 게. 오늘은 걱정시킨 것도 있고 하니까.”
새로운 메뉴에 도전, 사실 기본이 맛있다 보니 다른 것도 당연히 맛있을 거란 기대가 있어서 그리 무섭지는 않다. 발사믹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과 바다소금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주문하고, 뒤에 혹시라도 또 이어질 시운의 주문을 기다렸다.
//답레와 함께 잠시 갱신합니다! 그으럼 점심시간에 만나요 다들...(끌려감(? -
880 백운-다빈 (434541E+53) 2018. 2. 12. 오전 11:37:26"도중에 주무시게 되면 일어나실때까지 기다리면 되죠! 언젠가 취재할거란 이야기니까요! 거기에 일단은 저지먼트 전체를 취재하는 방향일테니까 그리 질문은 많지도 않을거구요."
이래뵈도 기다리는 건 특기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평소의 수풀에 숨어다니는 훈련이라던가 하고있으니까요. 오히려 참을성이 없어다면 그거야말로 기자실격아닙니까!! 특종을 위해서라면 빌딩옥상에 올라가 몇시간이고 카메라를 들고 서있을만한 배짱!! 그것이 기자의 최소 요구 조건이니까요!!
"그렇죠? 기자도 이렇게 힘든 직업입니다. 그런데도 기사가 마음에 안든다고 따지러 오는 사람은 얼마나많은데요..."
목숨의 위협, 까지는 아니더라도 공식적인 인터뷰 현장을 방해받은 적이 몇번 있었단 말이죠. 찌라시로 생각하건 말건 자기들 자유지만 솔직히 기사가 마음에 안든다고 공적인 현장에 찾아오는 건 독자로서의 매너가 아니죠. 그리고 원래부터 제멋대로 하려고 창간한 신문에 태클을 걸어도 어떻게 해주지는 못 하지 않습니까!! 이제와서 바꾸기엔 늦었어요.
"촬영하나라도 마치시는게 어딥니까!! 유령부원만 아니면 분명 그분들도 이해해 주실겁니다! 다빈 선배는 저지먼트에도 들어와 있으니까요!!"
이중 소속은 뭐, 흔한 일은 아니겠지만 그렇게까지 드문 일은 아니니까요. 그 와중에 유령처럼 사라지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괜찮지않습니까. 아마도 그럴겁니다. 전 잘 모르겠지만
"그건 다행입니다! 언론인의 길을 막는 것은 그저 탄압뿐... 그것은 역사상에서도 이미 증명된 사례... 오히려 안심되네요! 편하게 기사를 써낼 수 있지않습니까!!!"
어느나라를 가던지 크건 작건 언론 통제를 받는 건 이미 당연한 일아닙니까. 학생신분일때 쓰는 기사가 제일 편한것 쯤은 알고있다-이런겁니다.
"으으으... 초콜릿은 얼마 전에 발렌타인 관련으로 취재하면서 신물이 나게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사탕으로! 염치불구하고 받겠습니다!!!"
발렌타인 특수를 노리고 한탕 해먹으려는 사장님들과 평범한 학생들의 접전... 솔직히 그냥 사진만 찍으려고 했는데 츄라이당해서 계속 먹었었죠... 죽는줄알았습니다. 처음엔 단것도 먹고 취재도 하고 좋았는데 점점 머리가 아파서...
다빈 선배에게서 사탕을 받아들고는 잠시 고민했습니다. 아직 괜찮은걸까. 아니면 나중에 먹어야할까. 뭐, 생각할 것도 없었습니다. 지금 먹으면 확실하게 머리깨질걸요.
"단거 좋죠, 효과는 없다곤 하는데 먹으면 의외로 집중되는 느낌이 있잖습니까. 아무리 집중은 되도 잠은 오니까 저한테는 카페인제가 더 효과좋지만요."
시간이 없을땐 내일까지 당겨써라! 같은 느낌이죠. 그래도 최근엔 자주먹어서 그런지 미묘하게 내성이 생겨가는 느낌이 들지만... 기분탓이겠죠!!
//답레와 함께 저도 갱신합니다!! 저녁에 다시만나요!!!(증발) -
881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전 11:43:486시간전의 자신을 후회하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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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전 11:45:01유민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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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강유민-훈련 (2818155E+5) 2018. 2. 12. 오전 11:50:51>>0
유민은 그다지 기분이 좋지 못했다. 아니. 어쩌면 이것이 당연하고 이것이 지금 이곳에선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역시 기분이 그다지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었다. 자신이 이렇게까지 기분이 좋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이미 자신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자신의 손바닥 위에 생성된 녹색 구, 아직 이름조차도 정하지 못한 그 녹색 구를 조용히 바라보다가 그는 그것을 소거시켰다. 그리고 반대편 손에 녹색 구를 생성한 후에, 그것을 하늘로 높게 띄운 후에, 그것을 소거시켰다. 그러자 녹색의 빛가루가 근처로 떨어지고 그의 몸에 천천히 흡수되었다.
"이제와서 뭘... 강유민."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내용은 상당히 싸늘하기 그지 없었다. 그것은 자신에게 향하는 것일까? 아니면... 확실한 것은 자기 자신의 싸늘함을 인지하면서도 그는 그것을 해소할 생각은 없어보였다. 이어 그는 침묵을 지키면서 다시 손바닥 위에 녹색 구를 형성시키고 그것을 톡톡 쳤다. 마치 공놀이를 하듯이... 그렇게 놀 듯이...
"...그것이 당연한 거잖아. ..그러니까..."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더 이상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어차피, 인첨공에서는 그것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일테니까... -
884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2:12:58부장님이 불러온 파동이 넘모 큰 것에 관해...(쥐구멍(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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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2:17:53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캡틴...죄책감 가지면 안돼요! 저건 단순히 유민이가 찌질해서 저런 것 뿐인지라..! 그러니까 죄책감을 느끼면 안됩니다..! 아무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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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2:56:24그래요 이건 다 지은이 때문이다(책임전가(????
하선: 저 년이 말만 안했어도...
지은:(생글생글) -
887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3:00:11알고보니 저지먼트의 시빌워를 노린 지은이의 큰 그림..(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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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3:07:45빅-픽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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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3:10:34근데 유민이는 딱히 하선이에게 화가 났다기보다는...그럼 그렇지. 그런 느낌인지라... 그냥 평소처럼 대해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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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3:11:48전혀 아닌 것 같은대오...(의-심(두려움(???
그럼 그렇지라는 느낌이라고 해도 그건 그거대로 슬프군요...(??(대체 -
891 이름 없음 (7912221E+5) 2018. 2. 12. 오후 3:13:04(빼꼼)(소심)
(현재 괜찮으시다면 시트 확인 부탁드릴게요...!)(깜빡) -
892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3:22:04>>890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해야 캡틴이 의심을 푸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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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3:25:17어..잠깐만...? 그러고 보니 캡틴이 월급루팡 모드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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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3:25:57이름 치기 귀찮아서 저장된 이름을 쓰고 있을 뿐! 월급루팡모드 맞습니다!(당당(사장님 여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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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3:28:01저길 보세요. 평범한 야생의 유민주로군요. 핸드폰을 들어서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크게 상관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 화면에 사....라고 쓰여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좋은 일일겁니다. 매우 평범한 야생의 유민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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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3: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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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3:29: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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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3:29:41태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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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3:30:37>>896 Somebody help me!!!
어서 오세요! 태수주! :) -
900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3:31:01하이에요 카프틴 그리고 섭캅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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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3:49:08나른한 오후... 집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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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3:50:05저희 스레.. 스토리는 아직 초반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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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3:52:11그리고 부캡틴은 빠르게 일을 끝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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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3:54:18네 초반입니다... :3 애니메이션으로 치면 이제 1쿨 4~5화 정도?(????(뭔가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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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3:54:53>>903
어서 오세요!
>>904
1쿨 4~5화.
..그러기엔 개인 이벤트에 사건사고가 너무 많이 터졌는데요! -
906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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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3:56:34아니 뭐... 메인 스토리로만 따지자면 그런것이고... :3 아무튼 초반입니다 초반이에요 아무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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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3:57:46개인 이벤트는 애초에 외전 취급이라서 메인 스토리와 관련이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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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3:57:55초반이라면 아직 태수가 레벨을 올릴 시간이 많다는 거겠죠!
해냈어 태수야!
앞으로도 이벤트에서 능력 많이 많이 써야지! -
910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4:00:46이벤트에서 능력을 많이 많이 써도 계수는 오르지 않고 훈련만 계수가 오른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말이에요. 그냥 레벨 자체에 욕심을 버리면 편해집니다. 아무리 빨라도, 보통 1달은 되어야 올라가고, 레벨4에서 레벨5는 1년은 잡아야 하기에....
그건 그렇고 한상여고라. 유민이의 과거 첫사랑이었던 이가 한상여고 2학년에 재학중이라고 전에 살짝 말하긴 했는데 설마 그 한상여고가 그 발언을 하고 난 이후 바로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다니...타이밍은 무섭습니다.(흐릿) -
911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4:02:39...원래는 의성여고랑 같이 등장했어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꼬여서...(시선회피)
덕분에 브레이크가 없었던 부장님과 카츄샤땅이 마구마구 신경전을 벌이게 되어버렸죠... :3 -
912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4:05:07>>910
아 두서 없이 쓰다보니까..
레벨을 많이 올려서 이벤트에서 조금 더 강한 능력을 써보고 싶다는 거였어요...
저번엔 레벨이 모자라서 아주 짧은 부분 밖에 못들었으니까!
>>911
한상은 속이 검은 것 같고 의성은 그냥 무섭습니다.
너무 솔직하게 말했나.. -
913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4:09:32이렇게 삼파전....(끄덕) 그리고 아마 저지먼트가 하나 더 있었죠? 그쪽 팀은 어떻게 등장할지도 궁금해지네요. 이거.
그리고 한상여고는...아무래도 제가 볼땐 페이크 같아요. 그거 열어보면 그냥 나 출세하고 싶어. 이 정도의 내용이 고작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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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하수주 (7912221E+5) 2018. 2. 12. 오후 4:10:22(빼ㅡ꼼)(어떻게 등장할까)(소심)
(......)
(좋아, 뻔뻔해지자)(?)
으럇차!! 다들 안녕하세요! 파릇파릇한 시닙 하수주입니다! 중간중간 눈팅만 하다가 못 참겠어서 결국은 시트를 내버렸어요...! 잘 부탁드릴게요!!(점프절) -
915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4:11:21진실은 나중에 밝혀지겠죠? :3
하수주 어서와요!! :) 모카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916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4:12:07>>913
(의-심)
태수는 의심이 많은 아이니까. 일단 의심하는 중입니다..
정확히는 못들었지만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분명 위험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914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진짜 정말 중요해서 3번 말해버렸어요!
어서 오세요! -
917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4:13:35어제 새벽에 잠깐 본 신입이로군요. :) 반가워요! 일단은 (이름만) 부캡틴을 맡고 있는 유민주랍니다..! 잘 부탁할게요..! 그리고 점프절은 무릎 다치니까..방석을 까시고..!(방석 깔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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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하수주 (7912221E+5) 2018. 2. 12. 오후 4:15:43레주, 태수주, 유민주 모두 안녕하세요!! :D 앞으로 모카고에서 놀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즐거워지네요! 그러는와중에 방석이라니 유민주 상냥하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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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4:22:04대단히 재밌는 학교입니다 모카고..
그건 약속드릴 수 있어요! 재밌어요! 특히 저지먼트가 하루하루 세기말 분위기인 것 이.. -
920 하수주 (7912221E+5) 2018. 2. 12. 오후 4: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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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4:23:00상냥한 부캡틴과 착한 레스주들이 가득한 모카고...(따뜻(?
아, 캡틴은 약간 청개구리 기질이 있어서 이렇게 따스한 스레에 절망이 가득한 스토리를 던지는 것이 너무 좋아 참을 수 없답니다(????(인성;;;
물론 농담이에요! -
922 하수주 (7912221E+5) 2018. 2. 12. 오후 4:23:32핫챠! 하수가 저지먼트 게시판에 심각한 흔적()을 하나 남기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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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4:24:52부장님이 답변을 남기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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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다빈주 (0937874E+5) 2018. 2. 12. 오후 4:26:06갱신!!! 앗 신입분 어사오세요!!!!
저는 느긋한 팬더를 맡고있는 다빈이의 다빈주입니다!!!XD -
925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4:26:31>>920
세기말 분위기라서 부장 충성파와 저지먼트 개화파가 내부에서 치열한 암투를.. (아니다)
>>921
절망 스토리.. 좋아합니다..
>>922
호메떼? -
926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4:26:36어서 오세요! 다빈주! :) 음..음..부캡틴은 일단 간식 좀 사와야겠어요!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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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4:26:48>>924
어서 오 세 요 다빈주!!!!!!!! -
928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4:27:36다빈주 어서오시고 유민주 다녀오세요 :)
-
929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4:28:39>>926
다녀오세요! 섭캅! -
930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4:29:58>>0
별 다른 상해를 입지않고 끝냈다지만 어려모로 후유증이 남아 한동안 학교에 나가질 못했다. 그렇기에 자연스레 정기소집일날에도 출석할 수 없었기에 그 날 일어났던 소식에 대해선 다른 부원들을 통해 들어야만했다.
지금 해줄 이야기는 내가 아직 학교에 나가기 전,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의 이야기다.
바람을 쐬러 밖을 나섰을때 검은색 자켓을 걸치고 모자를 푹 눌러쓴 딱 봐도 어지간히 수상해보이는 사람과 부딫혔었다. 혹시나 도망치고있는 범죄자가 아닐까 싶어 이런저런 추측을 했으나 모자가 벗겨짐과 동시에 그가 내뱉은 첫마디가 내 추측을 보기좋게 빗나가게 만들었다.
"아, 죄송합니다. 앞을 못 보고 그만..."
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표하고 잽싸게 저 멀리 사라져버린 그 사람의 뒷모습을 보고 잠시 당황했었다.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기도 전에 자기말만 하고 가버렸으니까.
그리고 곧바로 교통사고에 이어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그래, 내가 뒤로 돌아 집으로 가기전에 말이다.
저 멀리 피어오르는 연기를 바라보며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이것도 추측이지만 아마 그와 모종의 관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후에 능력을 사용해 다시 현장에 발을 내딛었을때는 이미 사태는 수습되어가고 있었다. 폭발은 신호등의 전력이 갑작스레 부하가되어 일어난 폭발이라고했고 차량 운전자는 중상을 입은채 병원에 호송되었다고 들려왔다.
신호등 폭발에 휘말린 운전자가 앞을 보지못하고 그대로 가로등에 꽝... 이라는 이야기인건가?
어째서 신호등이 폭발해버린걸까, 라는 의문은 뒷전으로 나는 모자를 깊게 눌러쓴 검은 코트를 찾아보았다. 사람들이 모여 우글거리고 있었고 지금 내가 있는곳은 사건의 중심이었기에 모여든 안티스킬 대원들의 모습에 가려져 그나마 그 군중들도 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안티스킬 요원이 뒤를 돌아 나를 발견하기 전에 고개를 뒤로 빼내었기에 이 다음 상황은 전혀 알 수 없었다.
"나중에 뉴스나 봐야겠군."
고개를 들어올려 상공에 떠다니고있는 타임라인 트래커를 바라보았다. 태평하네. -
931 하수주 (7912221E+5) 2018. 2. 12. 오후 4:31:06>>923 으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수의 저지먼트 첫날은 시말서인가...!!()
>>924 다빈주 안녕하세요! 느긋한 팬더라니 호칭 귀여워...!(파아) 잘 부탁해요! ><
>>925 헉 암투라니 대다내...!! :0(아니야)
하수: 칭찬해줘어!(반짝)
유민주 다녀오세요! -
932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4:32:18정신차려보니 레벨3이라니
커리큘럼 받는 상황으로 할 걸..! -
933 다빈주 (0937874E+5) 2018. 2. 12. 오후 4:33:43유민주 다녀와오!!
-
934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4:33:50앗아앗 신입이 왔었구나!
어서와 나는 이 스레의... 어...
5살 유치원생을 담당하고있눈 백윤호의 오-너 유노윤호주라고캄다(?????? -
935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4:33:59윤호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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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4:35:53윤호주 어서 오세요!!!
>>931
네! 그러니 부장충성파와 저지먼트개화파 중에서 한 세력을 고르셔야 합니다!
그러하다 우린 대립 스레였던.. (아니다) -
937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4:36:16ㅋㅋㅋ스레의 정체성을 바꾸지 말아주세요!(?
-
938 다빈주 (0937874E+5) 2018. 2. 12. 오후 4:38:01윤호주 어서와요!!
저는 멀미가 심해서 이만.....(주륵) -
939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4:38:05
-
940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4:38:26다빈주 잘가요 :)
으음... 슬슬 다음 스레를 준비해야하는데... 부제를 뭘로 할지 조금 고민이군요 :3 -
941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4:38:37다빈주 잘가!
-
942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4:39:57>>939
히익! 코리안 윈터 게임의 마스코트 잖아!
다빈주 잘가요! -
943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4:40:39>>940 부제란 곧 자기자신을 말하는것!(???
캡틴으로 가조(?
이미 했던가.. -
944 시운 - 하선 (7860335E+5) 2018. 2. 12. 오후 4:58:52"아니 글쎄 그 그런게 아니라니까..."
우으,고맙다는 말은 딱 한번만 하는 거랬어,한번만.여러번 하고 그러는거 절대 아니랬어.안 그래도 추워서 패딩에 살짝 푹 묻었던 고개를 패딩 속으로 더더욱 파묻었다.
뭐,자기 의도가 걱정이라는 건 맞는 말이었지만...그래도 아직은 어색하단 말야.아마 앞으로도 쭉 어색할 예정이겠지.
이어서 하는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농담이라도 그러지는 말아야겠지."
누구처럼.하고 말 끝에 장난스럽게 덧붙였다.앞으로 이거갖고 백날천날 놀려먹을테다.각오 단단히 하시지.
..물론 기분 나쁘니까 그만하라고 하면 바로 꼬리 내리고 그만둘 생각이기는 했다.자꾸 놀려먹다가 전에 그 돌멩이꼴 나면 어떻게 해.
아무튼 가게 안으로 들어오고서는 시종일관 기분 좋은 모습이었다.
"맞아.아이스크림은 뭐든 옳으니까.뭐든지 다 맛있는거야."
고개를 격허게 끄덕였다.아이스크림은 곧 진리이저 사랑이다.뭐라고 반박하지 못할 최고의 논리인 거야.
그러고는 이내 들려오는 말에 진짜지?하고 되물은 다음 씨익 웃으며 메뉴판을 덮었다.
"종류별로 한가지씩.전부 다." -
945 하수주 (7912221E+5) 2018. 2. 12. 오후 4:59:27으앗 잠시 다른 거 하고 오던 사이에...!
>>934 윤호주 안녕하세요! 엣 5살 유치원생이라니 어딘가 많이 왜곡되어있는 것 같ㅇ(끌려감)(레드썬) 그렇군요!! :D(파아)(???)() 잘 부탁드러요!
>>936 허거걱 이 기회에 모카고의 장르를 바꾸는 겁니(안됨)
>>938 다빈주 안녕히 가세요! -
946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5:01:57어서 오십셔 시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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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하수주 (7912221E+5) 2018. 2. 12. 오후 5:05:08시운주 안녕하세요! 시닙 하수주예요! 잘 부탁드려요!(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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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시운 - 하선 (7860335E+5) 2018. 2. 12. 오후 5:05:29
-
949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5:06:05이나는 그럼... 어디설까...
음...(대립스레아님) -
950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5:07:19>>949
어서 오세요 이나 주!
신입분에게 소개드리자면 어..어.. (만나 본 적이 없음)
..분홍색 이십니다! (그나마 아는 것) -
951 은하수-훈련1 (7912221E+5) 2018. 2. 12. 오후 5:09:25>>0
"이거 끝나면 칭찬해줄 거지? 그럴 거죠? 파이 님!"
아이 같은 발랄함과 함께 말하면서 하수는 다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의자에 앉아있는 그녀의 몸에는 전극이 꽂혀있다.
"그래, 기꺼이 그래주지."
민현의 당근 같은 말에 하수는 생기없는 죽은 눈을 반짝였다.
오늘도 어김없이 커리큘럼이었다. -
952 하수주 (7912221E+5) 2018. 2. 12. 오후 5:14:16>>948 쩌리라니 그런 거 아닐 것 같은데요...!! 무려 엘X 능력인데...!!(동경의 눈빛) 잘 부탁드려요!
>>949 이나주 안녕하세요! 시니비 하수주예요! 잘 부탁드려요! ><
>>950 헉 분홍빛데스까!!!(반ㅡ짝) 어느 면에서 분홍빛이죠!!(흥분) -
953 태수 - 훈련 (0397592E+5) 2018. 2. 12. 오후 5:15:33>>0
No.6
커리큘럼을 시작하마. 준비는?
의미없이 물어본다. 애초에 내 의사와는 상관도 없이 시작할 거면서 괜히 존중하는 척은..
지루하고 따분한 커리큘럼이지만 성심성의껏 받는 척을 한다.
' 이런, 오늘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구나. 태수야.. 할아버지 처럼 될려면 노력해야지? '
인상을 쓰며 노려보자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며 다시 돌아간다.
" 나 보러오는 사람들은 죽은 우리 영감 언급을 왜 이렇게 많이하는건지 모르겠어. 짜증나게. "
인상을 쓰며 연구원을 상대로 능력을 써보지만 그는 나를 비웃듯이 피식 웃으며 오히려 침묵해버린다.
'무언가 목표의식 같은게 생기면 좋을텐데 말이야. 요즘 청년들은 그런게 없어요 나 땐 말이야..'
무슨 자기가 50살 이상 먹은 어른도 아니고..
짜증이 밀려오지만 무시하고 물을 한 컵 마셨다. -
954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5:16:02>>952
머리카락 색이(쑻) -
955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5:16:27농담이고 뭔가 분홍색이였는데.. 기억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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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라이나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5:17:24오아! 새로 온분이군요! 반가워요! 뭔가 마음이 복잡한 아이 이나를 굴리는 이나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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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요셉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5:18:19그리고 전 그레이트한 요셉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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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5:19:49어서 오세요 요셉주!
아니 왜 다들 갱신을 안하고 갑자기 등장하시는 거죠! -
959 시운 - 하선 (7860335E+5) 2018. 2. 12. 오후 5:22:12>>9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아 사실은 스킬아웃 뚝배기 브레이커임 XD
아무튼 잘 부탁드려여 저도!!잘 지내봅시다!!! XD
앗 그리고 이나주 요셉주 어솨여!!! ^-^♡♡ -
960 요셉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5:22:20갑자기 나타난 이유요? 그건바로.. >>957 에서 그-레이트라는 단어가 나와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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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5:23:23그리고 간식거리를 사 온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위에서 보니 뭔가 대립 떡밥이 보이는데..(갸웃)
.dice 1 2. = 1
1.유민이는 부장님에게 붙어야지. 어딜 가겠어?
2.아니야. 어차피 인생 마이웨이야. -
962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5:23:27>>960
하지만 957도 요셉주인데요!! -
963 요셉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5:29:50>>962
아무튼 그레이트해요.(진지
.. 그레이트 하다구요(정색
/그리고 일상이 돌리고 싶습미다! -
964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5:31:53>>963 유민주는 지금은 일상이 힘들어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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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5:38:05그럼 저와 돌리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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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요셉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5:42:08엄.. 그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하던 일 빠르게 끝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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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5:43:01어.. 예 괜찮아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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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나래주 (959325E+54) 2018. 2. 12. 오후 6:09:26(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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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6:09:54나래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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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6:11:04어서 오세요! 나래주! :) 그리고...죽으면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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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나래주 (959325E+54) 2018. 2. 12. 오후 6:12:12모두 반갑습니다! :3 나래주가 오늘 9시까지 일이 있는지라 피곤해서 죽어가네요... 그래도 오늘이라면 일상을 돌릴 수 있을지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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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6:15:01.....(토닥토닥) 피곤해서 죽을 것 같으면..일상이 아니라 쉬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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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6:16:07동의합니다!
아무리 봐도 과로사 직전.. -
974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6:18:08매우 가볍고도 가벼운 학생토크!
태수 : 우와.. 슬슬 발렌타인임다 선배? 솔직히 기대하고 계신거 아님까? -
975 요셉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6:19:37돌아왔습니다!
태수주 돌릴수 있나요? -
976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6:19:53네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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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6:20:21여기서 팩트 미사일을...!!
유민:...후후. 후배 군. 희망을 깨뜨려서 미안하지만 그런 건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어. 전원 솔로인 3학년과 2학년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니?(싱긋) -
978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6:21:44>>977
태수 : 의리초코 같은 것도 없는검까.. 그으 렇다면! 유민 선배는 모카고에서 누가 가장 미인이라고 생각함까!? -
979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6:22:48>>978 유민:후후. 간단한 질문이지만 가장 미인은 나만 알아야 하니 나만 아는 것으로 할게. 후배 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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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나래주 (959325E+54) 2018. 2. 12. 오후 6:24:19괜찮을 거에요 아마도... 아마도 :3
나래:신성한 학교에서 애정표현이라니, 그런 불경한 짓을 하시면 안됩니다!! (초콜릿 압수) -
981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6:24:32>>979
태수 : 우와, 간단한 질문이라는건 생각하고 있는 확실한 한 사람이 있다는 뜻 아님까? 과연 청춘임다! -
982 요셉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6:25:30>>976 선레는 어떻게할까요? 더이수??
요셉: 올해는 여자애들이 용기를 낼 수 잇을지 모르겠네~ 워낙 그-레이트하다보니 부끄러워서 못건내주는거 같아 -
983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6:25:42>>981 유민:상상에 맡길게. 후배 군. (싱긋)
>>980 유민:...내가 먹으려고 산 초콜릿도 뺏어가는 거야? 후배 양?! (동공지진) -
984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6:26:27부장님은 알게모르게 많이 받는 편이랍니다 :3 그저 초코만 받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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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6:27:50>>984 남학생&여학생:올해는 하선 누님(언니)에게 무슨 초콜릿을 보내면 좋을까...(고민중)
그렇다고 합니다.(끄덕) -
986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6:28:06>>982 네 다이수로 해요!
태수 : 히, 힘내심다..
>>983
태수 : 호오.. 제 상상에 맡기면 으음.. (의미심장) -
987 요셉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6:30:33>>980
요셉: 학교 밖에서 불경한 애정행각을 하는것보다는 좋은거 아니야??(초쿄 냠냠 -
988 요셉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6:32:51.Dice 1 2.
1.요셉
2. 태쑤! -
989 요셉주 (9768721E+5) 2018. 2. 12. 오후 6:33:55.dice 1 2. = 2
1.요셉
2.태수
으아아아(수치사 -
990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6:34:07그럼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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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시운 - 하선 (7860335E+5) 2018. 2. 12. 오후 6:35:34초코라면 시운이도 좀 받기는 하져 ^-^*
앗 그보다 벌써 이틀뒤가 발렌타인이구나..! ''* -
992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6:36:52발렌타인데이때 뭐 하나 터지려나요...? 팝콘 튀겨두면 되나요...? (그런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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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6:39:54뭐라구요? 발렌타인데이때 뭐가 터진다구요?(팝콘쟁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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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한태수 (0397592E+5) 2018. 2. 12. 오후 6:40:18발렌타인.
과거 로마시절에 성 발렌..어떤 사람이 국가의 허락을 받아야만 결혼 할 수 있는 젊은 남녀가 딱하여 그들의 결혼을 대신 허가하여 주었다가 (중략) 아무튼 현재의 발렌타인은 사랑하는 남녀 더 나아가 친한 남녀끼리 초콜렛을 주고 받는 날이 되었다.
그런 발렌타인까지 앞으로 남은 날이 얼마나 될까. 잘 모르겠지만 분명 얼마 안남았을 것 이다.
여학생들은 초콜렛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남학생들은 이후 자신들이 받을 전리품에 대해 떠들고 있다.
참고로 한태수 나이 18세. 현재까지 발렌타인 데이에 받은 초콜렛이라고는 의리가 전부다. 아니 솔직히 의리도 괜찮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의리로 받을 시에 이후 또 잡혀있는 화이트 데이엔 난 얼마나 돌려줘야하는 것일까.
"..."
반에서 혼자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을 보이긴 싫어서 학교 끝나고 대충 시내로 나와, 나는 이런저런 가게를 둘러보고 있었다.
점원이 '아? 여자친구분에게 주실 초콜렛 인가요?'라고 물어보면 정중히 '하하 아닙니다. 아직 그런 관계까지는..' 이라고 마치 있는 척 둘러대려고 했으나 아무도 나에게 물어보지 않는다. 아 이게 봐로 통신수단의 발단으로 인한 사회 커뮤니케이션의 단절이라는 걸까.
"하아. 진짜 왜 괜히 발렌타인이란걸 만들어서는.. "
혼자서 불평불만을 품고 있는 와중에 가게 앞에 누군가가 지나간다. 음 저사람은 분명..
"어.. 저기. 저지먼트의?" -
995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6:41:22>>993 아앗! 캡틴! 팝콘 쟁여두면 어떡하나요! 여기 팝콘 사려고 줄 서고 있는데! 물론 언제나처럼 아무말대잔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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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6:43:29원래 이런건 사재기를 해둬야...(아님
ㅋㅋㅋ그렇군요... 아쉽다... :3 스레에 분홍분홍이 있어야 좀 놀릴 맛도 있고 그럴텐데(????(나쁨 -
997 태수주 (0397592E+5) 2018. 2. 12. 오후 6:46:49>>996
(그러니까 좀 보여주시죠! 라는 눈 빛)
보여주세요 카프틴! 어장의 대표로써! -
998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6:53:31윤호: 초콜릿은 엄청나게 먹는다. 그래 엄청.
다만... 보내는 사람이.....(공포 -
999 윤호 (6657849E+5) 2018. 2. 12. 오후 6:53:53후후후후 야심한 저녁의 윤호주가 등장하는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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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유민주 (2818155E+5) 2018. 2. 12. 오후 6:54:56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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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5334093E+6) 2018. 2. 12. 오후 6:55:07어서와요 윤호주 :)
>>997 그런 건 있을 수 업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