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016853> [All/좀비 아포칼립스/시리어스]Pandemic Survival - 2장 (1001)
이름 없음◆sxLXDYhuYk
2018. 2. 8. 오전 12:20:43 - 2018. 2. 12. 오후 8: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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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sxLXDYhuYk (2830057E+5) 2018. 2. 8. 오전 12:20:43- 본 스레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주제로 한 근미래풍 스레입니다.
- 주제가 주제인만큼 어두운 전개와 일부 고어스러운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점 유의해주세요.
- 데플은 항상 존재할 수 있으니 염두해주세요. 물론 데플이 떠서 캐릭터가 죽어도 새로운 시트를 통해 다시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직업은 언제든 변경 가능합니다. 다만 그 경우 기존의 직업으로 얻은 여러 이점들은 초기화됩니다.
- 신분에 따른 차이는 극히 미미합니다. 프롤로그 및 MPC, NPC와의 대화 일부가 달라질 뿐, 세부적인 사항은 동일합니다.
- 역할군에 따라 초기 HP, 공격력의 차이가 있으며 이후 성장폭도 각각 다릅니다. 현재 여러분들의 기본 HP는 100입니다.
-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여러가지 선택지가 생기며 이는 한 스토리의 엔딩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 두 세력은 기본적으론 서로 대립하지만, 협력을 할땐 적극적으로 협력을 합니다. 이를 염두에 두시고 타 세력에 소속된 분과 일상을 돌려주세요.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분쟁 조정 스레에 갈 일이 없이 스레 내에서 원만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합시다!
- 스토리의 주 목적은 대한민국의 해방이며 이를 달성할 시 엔딩과 함께 스레는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 스레주가 바빠서 스토리를 진행할땐 미리 시간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투는 양심 전투, 혹은 다이스를 사용해서 진행하며 다이스식은 .dice 1☆100.입니다. 이 다이스식 또한 스토리 진행에 따라 변동이 있습니다.
- 역할에 따라 뮤턴트와의 전투에서 보너스가 주어지며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효과 또한 스토리 진행에 따라 변동이 있습니다.
방어:뮤턴트에게서 입는 데미지 10감소, 기본체력 50 증가
근거리, 원거리 공격:뮤턴트의 방어력 10 무시, 다이스 최소값, 최대값 10 증가
지원:아군 전체에게 뮤턴트 방어력 5 무시, 공격력 5 증가 버프가 주어짐, 스킬 쿨타임 -1턴
- 그 외 각종 질문은 언제든지 해주시길. 성심껏 답하겠습니다! -
1 이름 없음◆sxLXDYhuYk (8243018E+5) 2018. 2. 8. 오전 11:59:43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 스레를 세울 수 있음에 정말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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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2:08:07야호! 판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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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2:09:42새시트도 들어오고 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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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12:20:48방금 새로 생각났어요, 키미카의 로망. 대원들과 뮤턴트가 격전을 치르는 중인데, 위기에 빠지려는 순간에 타이밍 맞게 증원으로 등장해서 뮤턴트를 막아서면서, "늦어서 죄송합니다. 후소가와는 여기에…!" 라는 대사 치는 거.
...죄송합니다. 너무 피곤해서 정신줄놓고 잤어요 ㅇ>-< -
5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2:21:59후소가와 여기에! 너무 간지나는 대사같아요. 키미카주 어서와요! 피곤할 땐 자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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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12:29:07그보다 아무도 없는게 다행이라니... 어제 대체 무슨 말을 해버린 거지 난...
여러분, 저를 상대로 딜 연습을 하셔도 상관없어요... 마구 때려주세요 -
7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2:30:05네? (동공지진) 아니에요 8ㅁ8 키마카와 키미카주는 소중히 보듬보듬해주어야한다고요!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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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12:37:03오늘 이벤,
기합 (칙) 빡 주고 (꿀꺽꿀꺽) 갑니다! 레드불 날개를 달아줘요 -
9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2:57:41레드불ㅋㅋㅋㅋㅋㄴㄱㅂㄱㅂㄱㅋㅋㅋㅋㅂ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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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 없음◆sxLXDYhuYk (4890347E+5) 2018. 2. 8. 오후 1:05:37기대하고 있습니다 키미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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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 없음◆sxLXDYhuYk (4890347E+5) 2018. 2. 8. 오후 1:20:53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일행들은 경찰 뮤턴트들이 밀집된 구역을 피해 병원으로 침투, 파괴공작 임무를 수행한다.
"이 병원을 싸그리 날려버리면 그 여파로 밑에 있는 뮤턴트들도 씨몰살을 당하겠지. 어차피 더 이상 사람을 살리는 아름다운 곳도 아니다. 부숴버려!"
일행들은 반신반의 하면서도 리처드의 요청에 따라 폭격 요청 장치를 병원 옥상에 설치하고 폭격이 시작되기 전 헬기를 타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무사히 귀환한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것은...
"이제 이 눈물 공동묘지의 마지막 임무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전투원들이 제한구역을 탈환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했지. 그게 바로 저 저주받을 뮤턴트 때문이다. 저 놈을 쓰러트리고 전원 살아돌아오도록. 행운을 빈다."
과연 제한구역에선 무엇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챕터 1-3, '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조금 뜬금없는 다음화 예고! -
12 이름 없음 (9153064E+5) 2018. 2. 8. 오후 1:50:43카지리크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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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름 없음◆sxLXDYhuYk (4890347E+5) 2018. 2. 8. 오후 2:27:31반가워요 카지리크주! 오늘 스토리 진행에선 카지리크의 활약을 기대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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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 없음 (2894898E+5) 2018. 2. 8. 오후 3:43:13>>13 키미카가 있으니 저는 없습니다!
10시부터 바쁠 운명... -
15 이름 없음◆sxLXDYhuYk (4890347E+5) 2018. 2. 8. 오후 3:46:13>>14
저, 저런...! 어쩔 수 없죠! 바쁜걸 누가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
16 이름 없음 (2894898E+5) 2018. 2. 8. 오후 3:47:30으으... 보스전인데.... 보스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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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카지리크 (9153064E+5) 2018. 2. 8. 오후 3:48:03응ㅇ으으음...조금 짧을 것 같지만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야근을 하지 않는다면요.... -
18 이름 없음 (2894898E+5) 2018. 2. 8. 오후 4:09:00보스전에 탱커가 없으면 안된다!
어흑흑... -
19 빅-저격맨 (3082881E+5) 2018. 2. 8. 오후 4:25:22야하~★ ...미안. 이사하느라 접속을 못했네. 나 없는 동안 많이들 진행을 했구만.
그런데, 보스전이라고? -
20 빅-저격맨 (3082881E+5) 2018. 2. 8. 오후 4:26:13파티에 원딜 한 명 낄 자리는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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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름 없음◆sxLXDYhuYk (4890347E+5) 2018. 2. 8. 오후 4:37:07뭐 당장 보스전을 한다는건 아니니 너무 걱정마세요! 아직도 3일이나 더 쉴수 있으니 시간은 널널하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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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카지리크 (9153064E+5) 2018. 2. 8. 오후 4:41:51킹갓앰퍼러 근딜이 여기 있어요!!!!
짧게짧게 노실분 있을까요! -
23 빅-저격맨 (3082881E+5) 2018. 2. 8. 오후 4:45:43음, 그나저나 "석연찮은 구석이 있지만 일단 폭파" 라.
어장주, 주해진의 설정 중에 파기한 설정이 있어. 괜찮다면 읽어줘.
주해진이 사실 특수전사령부의 프락치라는 설정이 있었어. 일단 특수전사령부는 주해진의 프로필에 적혀 있다시피 어떻게든 재결성됐어. (어장주가 시트를 받을 때 이 부분에 별 태클을 걸지 않았기에, 난 어장주가 이 설정을 인정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게 내 착각이라면 정정해 주길 바래.)
하지만 재결성된 특수전사령부는 제바와, 제바 소속의 무장단체에 대해 아직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 그래서 특전사 소속 부사관이나 장교들을 민군협력 차원의 전술 공유라는 명목으로 여럿 파견보냈고, 그 중에는 제바의 실상을 파헤칠 프락치도 몇 명 있었어. 그 중 하나가 주해진이라는 설정이 있었고. 시트 제출단계에서 롤플레이가 복잡해질까 싶어서 빼버린 부분이지만.
그런데 저 "반신반의 하면서도" 라는 부분이... 내 상상력을 좀 자극했거든... 어장주의 생각은 어때? -
24 이름 없음◆sxLXDYhuYk (4890347E+5) 2018. 2. 8. 오후 5:12:55>>22
만약 우리 카지리크주와 놀 사람이 없다면 제가 재미 좀 봐도 되겠습니까!(?)
>>23
음... 그러니까 해진주가 원하시는게 정확하게 뭔가요? 그 파기한 설정을 조금이라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건가요? 여러분들이 반신반의 한다는건 "에이 설마 병원 하나 날린다고 밑의 뮤턴트까지 다 죽겠어?"이런 식이였습니다만... -
25 빅-저격맨 (3082881E+5) 2018. 2. 8. 오후 5:16:01>>24
내기 뭔가 크게 착각했네. 폭발해서 묻힐 병원 아래에 뭔가 큰 떡밥이 잠들어있는 줄 알았어... 제바의 비밀문건이라거나 뭐 그런... 아니, 신경쓰지 않아도 돼. 주해진은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순전히 전술교류를 위해 파견된 요원으로 활동할 거야. -
26 카지리크 (9153064E+5) 2018. 2. 8. 오후 5:17:13>>24 좋아요! 라고 하기에는 곧 퇴근... .....중간에 끊겨도 괜찮다면 같이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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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 없음◆sxLXDYhuYk (4890347E+5) 2018. 2. 8. 오후 5:37:21>>25
큰 떡밥은 다음 진행될 제한구역에 있긴 합니다. 헌터즈라면 조금 놀랄법한 떡밥일지도...
아 그리고 비밀문건까진 아니지만 위키에다가 뮤턴트에 대한 간단한 설명 정도는 쓸까 생각중입니다. 그 뭐시기냐... 도감처럼 말이죠!
>>26
괜찮으니 함 돌려봅시다! 저는 늘 그랬듯 헌터즈 사령관을 꺼내들면 되겠군요. 시점은 병원으로 침투하고 난 이후(즉 다음 스토리 진행 전)으로 하면 될려나요? -
28 카지리크 (9153064E+5) 2018. 2. 8. 오후 5:45:27어....어제자 스토리를 참여 못했었지만 괜찮겠...죠? 선레는 제가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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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카지리크 (9153064E+5) 2018. 2. 8. 오후 5:46:35생각해보니 상황을 모르니 선레가 힘들자나.....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
30 이름 없음◆sxLXDYhuYk (5714939E+5) 2018. 2. 8. 오후 6:00:24>>29
그러면 제가 써오도록 할께요! -
31 강태성-카지리크 (5714939E+5) 2018. 2. 8. 오후 6:11:12여러분들이 한창 병원으로 잠입해 다음 지시를 기다리는 사이, 헌터즈 쪽에서 연락이 오는군요. 보아하니 사령관이 통신을 건 모양입니다.
"헌터즈 녀석들. 아직 살아는 있겠지? 그쪽 상황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어서 연락을 취했다."
말은 저렇게 해도 어지간히 심심했던가, 아니면 의외로 여러분들이 걱정되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상황은 어떻지? 간략하게 설명해도 좋다." -
32 카지리크 - 강태성 (6032158E+5) 2018. 2. 8. 오후 6:36:04"네에- 살아있습니다아~★"
통신이 오자 냉큼 그것을 받고는 대답해요. 누가 걸었는지는 뒤늦게 확인! 어머, 사령관님이시네. 조금 건방지게 말해버렸네요- 설마 제 말투를 가지고 뭐라 하시지는 않겠죠!
"뮤턴트들을 열심히 푹★찍하고 병원에 침투했어요-"
즈어엉말 무서웠답니다-!
소녀는 말끝을 늘이며 소근거리더니, 상큼하게 꺄륵. 웃었다. -
33 강태성-카지리크 (5714939E+5) 2018. 2. 8. 오후 6:48:02"그렇군. 병원이라... 분명 그 근처엔 한때 경찰이였던 뮤턴트들이 우글거릴텐데 말이지. 리처드 녀석 용케도 그럴싸한 작전을 생각해낸 모양이군."
다행히 카지리크의 말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지 않는군요. 역시 헌터즈의 사령관은 다릅니다. 사소한 말투 따위 신경쓰지 않는 저 대범함!
"그래도 웃는걸보니 적응을 했던가, 아니면 뮤턴트 죽이는걸 좋아하는 별난 성격이던가 둘 중 하나겠군 안그런가? 어느쪽이든 평범한거보단 낫지. 겁에 질려 짐짝만 될 바엔 그냥 어디 짱박혀 있는게 더 도움이 되거든."
그렇게 말한 해성은 잠시 뭔가를 생각하다가 말을 이어가는군요.
"그건 그렇고 방금 리처드 녀석이 제바에 뭔가를 요청하는 통신을 들었다. 너희들을 병원으로 침투시킨걸 보니 대충 짐작은 가는데... 스릴과 즐거움을 위해 떠벌이진 않으마. 너희들도 실전에서 경험을 해봐야 재밌는 법이니." -
34 나래 (2894898E+5) 2018. 2. 8. 오후 6:51:06리처드 이녀석 우리로 뮤턴트 어그로를 끌고 제바에 폭격요청을 해서 우리를 죽일 작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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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나래 (2894898E+5) 2018. 2. 8. 오후 6:55:03Q1 두 명의 쉴더가 동시에 방어태세를 하면 공격은 누구에게 쏠리나요?
2 버서커의 스킬은 플라즈마 무기인데 어째서 화상이나 발화가 아닌 출혈 데미지를 주나요?
3 딜러진의 방어구 효율이 방어진의 방어구보다 떨어져 보입니다. -
36 카지리크 - 강태성 (6032158E+5) 2018. 2. 8. 오후 6:57:43앗. 말투에 관해 지적을 안하네요. 역시 헌터즈의 사령관님은 대범하다니까요! 사소한 말투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것 같으니 굳이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겠죠?
"아 맞아요. 막 경찰제복 입은 것도 있었고 평범하게 입은 것도 있었어요! 제복이 더 많았지만요!"
물론 두 종류 다 사이좋게 동강내버렸지만요★
가볍게 이어 말하며 다시한번 꺄르륵 웃어요.
"앗. 두번째 꺼는 너무 비정상적이잖아요! 저는 어디까지나 차악하디 착한, 불쌍한 뮤턴트들을 천국행 열차에 탑승시켜주는 아이라구요!"
뭔가 말이 이상하게 나온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죠!
"그리고오 그 말은 동감해요! 걸리적거리는 짐짝은 방해되지 않게 처박아 둬야죠, 아하하하★"
그것보다아- 저건 무슨 소릴까요! 스릴과 즐거움이라니! 이런 걸 알려주지 않으시려 하다니. 너무하시네요 사령관님도!
"으으으 모에요! 궁금하게시리!! 으으.. 그래도 미리 알면 즐거움이 떨어지겠죠! 그건 싫은데에★"
아이는 무기의 끈을 잡고 붕붕 휘두른다. 조금 토라진 표정. -
37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6:58:47별이 뭔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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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나래 (2894898E+5) 2018. 2. 8. 오후 6:59:15흠.
카지리크 귀엽군. -
39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7:00:28>>38 카지리크: 아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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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름 없음◆sxLXDYhuYk (5714939E+5) 2018. 2. 8. 오후 7:02:53>>35
1. 그 경우 뮤턴트들의 공격 대상은 두 쉴더에게만 집중됩니다. 별다른 뮤턴트의 기술같은게 있지 않는한은요.
2. 플라즈마를 방출하는게 아닌 날 자체를 사과 껍질을 깎듯 들이밀어서 그런겁니다. 추후 패시브 스킬을 통해 버서커의 모든 기술들은 화상 디버프를 입도록 할 계획이에요.
3. 공격군은 아무래도 공격에만 집중하기 위해 방어구가 좀더 공격에 치중되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스토리가 진행되며 얻는 다른 방어구는 방어에도 치중을 할 계획이지만요! -
41 나래 (2894898E+5) 2018. 2. 8. 오후 7:03:36헌터즈 처리대로 전직하자 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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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7:04:38>>41 어 그거 매우 끌리는데요......(캡틴 흘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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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나래 (2894898E+5) 2018. 2. 8. 오후 7:09:57뭔가 지금 당장을 보면 버서커의 스킬과 어쌔신의 스킬이 이펙트만 다른 같은 스킬이란 느낌이 있어서 아쉬워서 그러는것.... 버서커는 멋지지만!
양손에 플라즈마 도끼 들고 트루ㅡ버서커 갑시다!
다시 질문..
1. 쉴더는 방어태세를 켜면 공격을 못하는 것이 맞죠?
2. 방어태세 발동후 나타난 뮤턴트는 어그로 효과를 받나요?
3. 방어태세 발동중 이동은 가능한가요?
4. 추후 패시브로 공방이 동시에 가능해 지도록 큰다고 했는데 이는 공격행동 대신 방어행동을 할 때에 무언가 효과가 있기에 나오는건가요? 그렇다면 그 효과는 뭔가요? -
44 강해성-카지리크 (5714939E+5) 2018. 2. 8. 오후 7:12:06"뮤턴트를 죽이기 좋아하는 전투광들은 수두룩하니까. 이상할것도 없지. 헌터즈에선 그런놈들이 우글거리거든. 다만 그런 녀석들은 대개 끝이 좋지 않아. 죽이는데에 사로잡힌 나머지 미쳐버리기 마련이거든. 그런 녀석들은 자기도 모르게 무기와 한몸이 되어버린 '뮤틸레이터'라는 끔찍한 뮤턴트가 되어버리고 만다. 뮤턴트 바이러스에 감염된것도 모른채 미친듯이 싸우다가 죽어버리면 그 꼴이 되는거야. 그건 조심해야할 일이지."
뼈 있는 충고를 던진 해성이 뒤이어 낮은 웃음을 터트리곤 말을 잇네요.
"그래 그거다. 위험조차도 스릴로 느끼고 즐겨라. 그게 바로 헌터즈의 기본 자세니까. 다른 녀석들은 잘 모르겠다만 너에겐 그 소질이 보이는거 같군. 병원이라면 아마 의약품도 몇개 있을꺼다. 챙길 수 있다면 챙겨오라고. 너뿐만이 아니라 다른 녀석들에게도 리처드가 전달하겠지만 의약품은 소중히 다뤄야하니까. 멍청한 뮤턴트 놈들이 쓸리는 없으니 우리가 써먹어야지. 물론 그게 멀쩡하리란 보장은 없지만."
몇년동안 방치된 의약품이 멀쩡할 확률은 별로 없죠. 네, 아무렴요. -
45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7:13:52아이 졸려... 곧 나가야한다는게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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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나래 (2894898E+5) 2018. 2. 8. 오후 7:19:05괜찮을 의약품은 거즈나 알코올 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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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이름 없음◆sxLXDYhuYk (5714939E+5) 2018. 2. 8. 오후 7:20:03>>43
원래 초반엔 그런법이죠. 그만큼 추후 버서커의 스킬은 버서커다운 호쾌함과 다수의 뮤턴트를 '압도'하는 강력한 기술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1. 일단 지금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추후 어떤 스킬을 얻게 된다면... 반격이 가능할지도?
2. 그렇습니다. 방어태세의 보호막이 전부 소진되지 않는 한, 추가된 뮤턴트도 계속하서 쉴더를 노리게 되죠.
3. 물론입니다! 뮤턴트가 발목을 잡거나 어떤 더러운 짓(?)을 하지 않는한 이동도 가능해요.
4. 방어 도중 반격으로 뮤턴트를 기절시키거나, 보호막이 전부 소진되면 충격파를 일으켜 다수의 뮤턴트에게 피해를 가하는 식의 효과가 추가될껍니다. 위에서 말한 방어태세 도중에도 공격 가능 또한 포함되구요. -
48 카지리크 - 강해성 (6032158E+5) 2018. 2. 8. 오후 7:20:32"헤에.."
사령관님의 말을 열심히 들어요, 아 저거 충고해주는 건가봐요. 뼈 있는 충고네요. 귀담아 들어는 둬야죠, 안그래요?
"그래도오오~ 사령관니임. 안죽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국에는 죽지만 않으면 되는거에요. 죽지만 않는다면 즐기며 할 수 있는거에요! 뮤턴트들을 도륙내는 일을요!
"근데에- 많이 본 것 같네요. 사령관님은 그런 것들을요. 아, 아니면 말고요."
아니면 말고, 식으로 가볍게 말하며 아이는 씩 웃는다. 사령관이잖아요? 애초에 저런걸 아예 보지 못했다. 그런 경우가 더 이상한 것일테니까요.
"흐으응, 그거 칭찬인 걸로 받아들여도 되는거죠? 그리고 의약품... ....그거 못 쓰는게 더 많지 않을까요? 부작용이 더 클것같은데요!"
뭐, 챙겨오긴 하겠지만요!
아이는 깔깔 웃으며 말을 이었다. -
49 강해성-카지리크 (5714939E+5) 2018. 2. 8. 오후 7:25:51"못봤다면 거짓말이겠지. 물론 네 말대로 안죽으면 그만인 일이긴 하지만... 썩 유쾌한 광경은 아니다. 아마 나중에 너도 볼 수 있겠지. '뮤틸레이터'와 '오블리레이터'를 말이야. 단순히 생전의 행동을 반복할 뿐인 지성의 뮤턴트라 해도 그게 숙달된 전투력과 연결된다면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는 법."
그렇게 말한 해성이 이어진 카지리크의 말에 답하는군요.
"꼭 필수는 아니야. 없다면 그냥 빈손으로 와도 돼. 뭣하면 제바의 보급품에 살짝 손대면 그만이니. 그 못믿을 놈들 물건을 쓴다는건 꺼림칙하긴 하다만 사소한 부상때문에 죽는거보단 낫지. 슬슬 통신을 끊어야겠군. 놈들이 눈치챌 수도 있고... 이쪽도 할 일이 있으니까 말이다. 너희들이 이번 임무에 성공한다면 다음 임무엔 나나 스완도 참가할지도 모르겠다. 잘해보라고. 통신 종료."
/잠시 나가봐야 해서... 수고하셨어요 카지주! -
50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7:26:51고생하셨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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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나래 (0195801E+5) 2018. 2. 8. 오후 7:29:03뮤틸레이터와 오블리에이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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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이름 없음◆sxLXDYhuYk (5714939E+5) 2018. 2. 8. 오후 7:34:53>>51
추후 등장하면 위키에다가 도감처럼 간단한 설명을 써놓도록 하겠습니다. 이런게 좀 재미지거든요ㅋㅋ -
53 이름 없음◆sxLXDYhuYk (5714939E+5) 2018. 2. 8. 오후 7:36:42앗 방금 영어단어 사전을 뒤져보니 발음이 오블리터레이터였군요...(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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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후 7:41:01찾아 보니까 대충 의미가 뮤틸레이터 - 훼손자(불구로 만드는 자), 오블리터레이터 - 인멸자(말살자, 없애는 자) 같은 의미인데
왠지 어지르는 사람 / 치우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보이네. 엄마랑 자식 같은 관계인가
"어지르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냐~!!" 이렇게 -
55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7:49:07카지리크는 죽게 되면 뮤틸레이터가 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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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7:54:09트루-버서커 진성 등장!
뭔가 기왕 탱커 직업군이기도 하고, 로망적으로는 강한 딜링능력보단 흡혈이나 재생같은 류의 스킬을 둘둘말고 고기방패스러운 탱킹을 하고 싶지만 말이야 -
57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7:59:09굳이 표현하자면 뮤틸레이터는 숙달된 스피어맨, 어새신이 뮤턴트가 된 거고 오블리터레이터는 숙달된 트루퍼, 트래퍼가 뮤턴트가 된거라 할 수 있죠.
>>56
쉴더와 버서커의 차이점이라면 좀더 방어에 특화된쪽이 쉴더, 딜탱의 역할이 버서커라 할 수 있죠. 아마 진성주가 원하는 쪽으로 버서커를 키우실 수 있을껍니다! 전 여러분들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려고 하는 레주니까요. -
58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7:59:56와와아아!! 그럼 숙달되게 키우고 죽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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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8:03:12다들 어서와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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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나래 (0195801E+5) 2018. 2. 8. 오후 8:04:14>>52 그래서 만들었다!
뮤턴트 목록!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E%A4%ED%84%B4%ED%8A%B8%20%EB%AA%A9%EB%A1%9D -
61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8:05:48>>60
과연 나래주...! 이제 제가 좀더 게임 속 설명처럼 잘 다듬으면 되겠군요! -
62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8:06:05>>57 음 알겠어!
플라즈마 병기 들고 날뛰는 딜탱도 멋지긴 하지만, 역시 탱커라면 탱킹을 해야지. -
63 나래 (0195801E+5) 2018. 2. 8. 오후 8:09:57숙달된 쉴더가 뮤턴트가 되면 뭐가 되나요?
아군? -
64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8:12:35>>63
음... 생각조차 한 적 없습니다! 뭐 추후 공개하긴 할꺼지만 말이죠! 인젝터와 엔지니어, 버서커도 말이죠!
...버서커는 생각보다 빨리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
65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8:13:15저는 나로가 뮤틸레이터가 아닌 깔끔하게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흐릿)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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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8:15:41음.. 캡틴! 뮤턴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전~혀 티가 안나는 건가요? 본인도 모르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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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8:20:54새로 들어온 시트캐 개성이 대단해요! 다 불살라버릴 거 같은 버서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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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8:21:12뭔가 카지리크랑 잘맞을거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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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나래 (0195801E+5) 2018. 2. 8. 오후 8:21:19생포한 뮤틸레이터와 오블리터레이터는 중요한 전략자원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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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8:23:17나로는 점점 무개성해지는군요 (나로 베일리, 20세. 존재감 없음)
>>68 헉 둘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미리 팝콘 -
71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8:23:50>>66
일단 감염 자체는 뮤턴트에게 공격을 받아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되면 그 상처를 통해 뮤턴트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식입니다. 감염 자체로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감염된 상태에서 사망할 경우 수 시간 내로 되살아나 뮤턴트가 되는 식이죠.
즉 부상당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 살아나게 되면 '보균자'가 되지만 그게 곧 뮤턴트는 아닌겁니다. 또한 보균자에게 있는 뮤턴트 바이러스는 제바의 치료제를 통해 정화도 가능하구요. -
72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8:24:43진짜로 플라즈마 병기 들고 날뛰는게 취미인 딜탱님이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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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8:26:14(수퍼히어로 랜딩)
후후... 안 졸려... -
74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8:27:06으으음 그러고 보니 스레주 버서커는 무조건 플라즈마 양손무기가 주무장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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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8:29:13아하 그렇구나!! 음..우리는 웹박수 없지?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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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8:29:34>>70 진성이도 개성이 흐릿한거시야... 뭐 아직은 뭘 보여주고 자시고 할 틈도 없었으니까! 나로도 진성이도
>>73 레드불 슷게- 키미카주 어서오는거시야! -
77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8:31:29>>76 음, 나로 같은 경우는 딱히 설정자체도 평범한지리. (흐릿) 뭐 스레 진행하다보면 개성이 생기겠죠!
>>73 키미카주 어서와요! -
78 나래 (0195801E+5) 2018. 2. 8. 오후 8:31:46>>76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개인이 활약할 수 있는 사건! 곳 시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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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8:32:17다음 스레를 세울 경우 시트스레 주소나, 위키 주소를 0레스에 추가하면 좀 더 편리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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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8:33:56카지리크의 존재감...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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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8:35:01캐릭터의 개성이 있어도 중요한 건 존재감이라고 생각해요.
2미터 넘는 키에 얼굴도 이쁘장한데다 방패 한짝 버리고 샷건을 집어든 사마외도인데 존재감이 없는 우리 키미카... -
82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8:35:11>>78 고통! 크나큰 고통!
진성이같은 경우엔 숨긴 요소가 없는건 아니지만, 언제 드러낼 타이밍이 올런지... -
83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8:36:46>>74
기본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개성을 중시하는만큼 최대한 요구 사항에 부합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쪽으로요. -
84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8:37:01존재감... (흐릿) 나로쨩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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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8:38:56>>79
다음 스레부턴 꼭 그래야겠군요! -
86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8:39:23일단 그건 그렇고 스토리 진행을 위한 출석체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어제처럼 9시 30분쯤에 시작할까 하니 그 전까지 체크만 해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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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8:39:49진성주 체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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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후 8:39:54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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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8:39:57나로주 여기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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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8:42:05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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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8:45:35후소가와는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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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8:50:03캡틴한테 비설 관해서 질문이 있는데 질문을 못하다니이이이이이이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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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아마데주 (1816397E+5) 2018. 2. 8. 오후 8:51:11흐어어어...(흐물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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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8:51:17>>92
질문은 언제든 할 수 있어요! 하실꺼면 어서 하시면 됩니다! -
95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8:51:51>>93
아마데주 반가워요! 어째 많이 지쳐보이시는...(흐릿) -
96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8:51:59아마데주 어서와요!
음, 비설이면 웹박수로 하는게 좋을텐데 우리 스레엔 없지요...? -
97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8:56:25웹박... 만드는법을 모릅니다. 애초에 비설이 뭔지도 몰라요...(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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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8:58:06비설은 비밀설정의 줄임말이에요. 한 캐릭터를 냈을 때 다른 참치들에게는 비밀로 하되, 스토리 진행 간에 다루어 줬으면 하는 설정을 어장주하고만 공유하는 거죠. 그 공유 수단으로 웹박수가 가장 널리 쓰이고요.
...어? 카지리크랑 돌리던 답레, 분명 답글 달았는데, 어디 갔지?;;;;; -
99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8:58:49>>98
아아 그렇군요... 그런거라면 확실히 웹박을 쓰는게 낫긴 할텐데... 어떻게 만들지?(동공지진) -
100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8:59:55잠깐, 분명 낮에 달아놓고 간 내 답레, 어디로 간...?!
어째 카지리크주께서 답레를 안주신다 했더니... -
101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9:03:32>>100
가끔 답레를 쓰고나서 너무 빨리 창을 닫거나 중간에 인터넷이 끊기면 레스가 증발하더라구요... 그런 키미카주에게 토닥토닥을 선물로 드려야지!
어... 그전에 일단 어제 스토리 진행에 참가 안했던 분들을 고려해서 다음 진행 레스를 미리 써올께요! 잠시만 기다려주시길! -
102 시에라 (1840306E+5) 2018. 2. 8. 오후 9:08:55"아……."
시에라는 무너진 벽 위에 쪼그려앉아서, 푸른 빛이 이는 코일을 이리저리 끼워 돌리고 있었다. 꽤 집중한 모양인지 담배는 주머니에 넣은 채 조립하고 있는 기관에만 시선을 고정한 채였다.
잔해의 어두운 그늘 밑에, 시에라의 눈두덩에 어슴푸레한 빛이 스며 있는 것이 보였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붉은 소형 포탑이 경계 태세로 끼잉거리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 병원 내부, 임시 침투 기지. 시에라, 뭐 하고 있니? -
103 윌라드주 ★BURN BABY BURN★ (5723097E+5) 2018. 2. 8. 오후 9:13:47
헬리콥터의 문이 열렸다. 고개를 숙인 채로, 비니햇이 날아가지 않도록 머리를 손으로 꾹 누른 남자가 헬리콥터에서 내린다. 자못 거대한 체격과, 테스토스테론과 아드레날린, 근육으로 가득찬 시커먼 피부. 그리고, 눈가에 얹힌 채, 기지의 조명에 번득이는 선글라스. 그리고, 등짝에 짊어진 큼직한 연료통과, 한 손으로 잡아들고 있는 육중한 화염방사기. 그리고 다른 팔의 어깨에 올라앉아 있는, 성인 남성의 몸통만한 붐박스. 붐박스는 헬리콥터의 프로펠러 소리만큼이나 시끄럽게 꽝꽝 울며, 위험한 남자가 왔다는 신호를 사방팔방으로 전파한다. 그 사이로, 그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 안에서, 자못 쾌활한 미소가 씨이익 지어진다. 화염방사기를 들고 있는 그의 근육이 꿈틀대는 팔 위에 새겨진 레터링이, 앞으로 그의 앞길을 막아서는 자들에게 닥쳐올 운명을 암시한다...
BURN BABY BURN -
104 후소가와 키미카 - 카지리크 (752439E+59) 2018. 2. 8. 오후 9:16:19#일단 이어둘게요. 미안해요 카지리크주...
"내가 곤란한 것만 물어보는구나. 미안해."
키미카의 표정이 급격히 울적해졌다. 보통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트고 싶을 때, 어디서 왔어요, 라는 화제는 상당히 유용한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그게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토픽이 아니라, 그저 사적인 비밀을 들추는 실례만 되어버린 것 같다.
"응, 모델 일을 했었어. 보다시피, 다른 사람들보다, 키가… 약간 크거든." -
105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9:16:43윌라드 짱 간지나... (감탄
어서와요! -
106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9:18:16윌라드가 트루퍼면 디펜더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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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9:18:38스레드에서 저런 정통파 흑형 캐릭터를 본 적이 얼마 없어서 그런가, 대단히 신선한 캐릭터네요. 테마곡까지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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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나래 (0195801E+5) 2018. 2. 8. 오후 9:19:09윌라드, 이미지 컬러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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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9:19:12일단 윌라드주하고 여러분들은 병원에서 합류하는걸로 합시다! 다행히 윌라드주가 과거사를 좀더 세세하게 수정하셔서 별 문제는 없을꺼에요!
이제 슬슬 시작하겠습니다! 아까 쓰던게 날아가서 잠시 멘탈 케어를 하고 왔어요... -
110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9:19:38웹박수 말인데, 직접 찾아보니까
https://webtoy.dong-ne.kr/webclap/ 여기서 스레주가 생성해서 링크 걸고 관리하면 될 것 같아 -
111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9:20:15아이고 레주ㅠㅠㅠㅠㅠㅠㅠ 멘탈을 케어하고 오셨다니 다행이네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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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9:21:33근데 윌라드가 트루퍼라면 디펜더즈가 맞지요? 위키와 시트를 보니 헌터즈에 있어서 좀 헷갈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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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윌라드주 (5723097E+5) 2018. 2. 8. 오후 9:22:11어이쿠 이거 이렇게 환대들을 해주시니 몸둘바를(쑥쓰) 여러분의 전열에 완전 선두까진 아니더라도 선두 바로 뒤쪽 정도에는 서서 신나게 불질하는 윌라드가 되겠습니다. 불 힘으로 대동단결!!
이미지 컬러는... 어, 오렌지레드로 해 주세요. FF4500으로. -
114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9:22:18>>112
아마 수정하실때 소속을 바꾸시는걸 깜빡하셨나봐요. 디펜더즈 소속입니다! -
115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9:22:35>>112 윌라드 처음 구상이 버서커라 거기 가 있었나보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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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윌라드주 (5723097E+5) 2018. 2. 8. 오후 9:23:37아이고!
처음엔 버서커였거든요. 근데 화염방사기 말고 또 뭔가 플라즈마 무기인지 뭔지를 들어야 한다고 해서 트루퍼로 갈아탔죠. 아마 디펜더즈 중에 가장 헌터즈 같은 디펜더즈일 겁니다.
그리고... 레스를 날리셨... 뒤로가기로도 복구가 안됐던 모양이네요. -
117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9:24:13>>113 불질은 사실 로망이죠! 신나게 뮤턴트를 태워주세요!
>>114-115 아아 (납득) 설명 감사드려요! -
118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9:24:19일단 웹박까지 완성을 했습니다! 주소는 이쪽이에요!
http://webtoy.dong-ne.kr/webclap/webclap.php?no=8206
다음 스레부턴 시트와 위키, 웹박까지 추가를 꼭 해야지... 까먹지 말자! -
119 윌라드주 (5723097E+5) 2018. 2. 8. 오후 9:24:23어이쿠 이제 보니 시트에서 클래스만 바꾸고 소속을 안 바꿨구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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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윌라드주 (5723097E+5) 2018. 2. 8. 오후 9:29:58하여간 이 윌라드는 감성에 충만한 캐릭터로 굴릴 예정입니다. 불을 지르면서 껄껄껄 웃어제끼거나, 적을 쓰러뜨린 뒤 시체 위에... 어, 방뇨 퍼포먼스를 하거나(불건전하다고 생각되면 이건 패스), 온 사방이 불에 휩싸여 타오르는 걸 보고 "아름다워..." 라고 중얼거리며 우두커니 서서 눈물을 글썽인다거나, 밤새 불질을 하고 아침에 잿더미가 된 작전구역을 보면서 "아침에 맡는 네이팜 냄새는 최고야." 하는 대사를 친다거나 등등. 화려하게 놀아주지 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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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나래 (0195801E+5) 2018. 2. 8. 오후 9:30:36>>120 화약냄새 vs 달고나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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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윌라드 (5723097E+5) 2018. 2. 8. 오후 9:32:41>>121
"뭔가 불타는 냄새라면, 그게 뭐가 됐든 다 사랑할 수 있어, Sis." -
123 아마데주 (1816397E+5) 2018. 2. 8. 오후 9:35:28예술은 폭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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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9:37:27폭발은 예술이다! 개인적으로 불은 로망 같아요. 뭔가 강해보이기도 하고... 그냥 평지에서 싸우는것보다 불타는 장소에서 싸우는 게 멋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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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윌라드주 (5723097E+5) 2018. 2. 8. 오후 9:40:28온 사방에 잔불이 활활 타오르고, 그슬린 대지에서 피어오른 자욱한 연기가 눈앞을 가리는 장렬한 전장에서 적들과 싸우고 싶으신가요. 윌라드가 그 꿈을 응원해 드립니다. 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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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챕터 1-3:병원 탈출 (3278615E+5) 2018. 2. 8. 오후 9:41:28여러분들이 모두 병원에 침투한것을 확인한 리처드가 다시 통신을 보내오네요.
"좋아. 그 병원은 아까 너희들이 봤던 뮤턴트들 바로 위쪽에 있는 곳이다. 그곳 옥상으로 올라가면 아마 폭격 좌표 설정을 할 수 있는 장치가 있을터. 옥상에 도달하고 나서 나에게 다시 연락을 취하면 수송용 헬기를 보낼테니 헬기가 도착하면 장치를 작동시키고 탈출하면 된다. 병원을 무너뜨리면 그 밑에 있는 뮤턴트들도 함께 씨몰살을 당하겠지.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그 병원은 더 이상 사람을 살리는 곳이 아니다. 뮤턴트에게 점거된 지옥도일 뿐이지. 옥상까지 돌파하도록 해라."
그렇게 말하고 통신을 끊으려던 리처드는 곧 또다른 통신을 받았는지 다시 여러분들에게 말을 건냅니다.
"아, 잠시 그곳에서 대기해라. 이번에 디펜더즈에 들어온 트루퍼 한명을 추가로 증원할테니까."
한편, 막 헬기에서 내린 윌라드에게 리처드의 따뜻한(?) 통신이 걸려옵니다.
"네가 그 소문난 방화광 윌라드 맥보빙턴이군. 나는 이곳 눈물 공동묘지를 관리하는 제바 요원 리처드 필스라 한다. 너의 소문은 익히 들어왔지. 제대로 불에 미친 녀석이라고 말이야. 네 녀석을 영입한 디펜더즈도 어지간히 힘들겠어. 일단 너의 휴대용 통신기를 확인해봐라. 파랗고 붉은 신호가 몇개 감지되고 있지? 너보다 먼저 이곳으로 향한 다른 녀석들의 신호지. 그곳으로 가서 합류하고 임무를 수행하도록."
/윌라드주는 병원으로 이동해 다른 분들과 합류하시면 됩니다! 다른 분들은 합류를 대기하시면 되요! -
127 나래 (0195801E+5) 2018. 2. 8. 오후 9:41:37>>125 풀라스틱 타는 냄새로 주변인들의 얼굴이 지푸려지고 거대한 뮤턴트의 등에는 그슬림과 불길이 자작자작 거리는 사투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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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9:42:41나로주 이번만 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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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아마데주 (1816397E+5) 2018. 2. 8. 오후 9:43:15아마데주도 잠시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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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9:43:33음... 키미카는 어떻게 합류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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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시에라 (1840306E+5) 2018. 2. 8. 오후 9:49:03"가자." 열심히 망을 보고 있던 포탑을 허리띠에 매달고, 호주머니에서 파이프를 꺼내 입에 물었다. "디펜더즈랑 협업하고 싶어서 헌터즈에 가입한 건 아니지만……."
추가 증원이라니, 눈물나게 감사할 수준이었다. 아까처럼 허접한 녀석들만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까 전의 기묘한 만만함이 앞으로의 험난한 사투를 예고하는, 말하자면 폭풍전야의 고요라고 생각했다……. -
132 윌라드 - 미션 (5723097E+5) 2018. 2. 8. 오후 9:49:49
"공기가 습하고 눅눅하군. 안 그래, Bro?"
얼마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 바로 잠시 뒤에, 저 멀리서부터 어렴풋이 굉장히 시끄러운 노랫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골목길 너머에서 이따금 비치는, 맹렬한 화염의 주황색 섬광...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새로운 아군이 그들의 눈에 들어왔다. 검은 피부의 엄청난 근육질 덩치. 팔을 둥둥 걷어올린 티셔츠 위에 입은 보호복, 청바지와 부츠, 목에서 번뜩이는 금속 체인, 그리고 선글라스. 한쪽 손에 들려 있는 육중한 화염방사기. 그리고 다른 쪽 손에 들린, 요란한 음악을 내뿜는 붐박스.
"걱정 마. 조만간 따뜻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지옥불의 윌라드가 파티에 합류했다. -
133 아마데주 (1816397E+5) 2018. 2. 8. 오후 9:50:35윌라드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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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9:52:54>>130
그냥 여태껏 따라왔다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늦어서 죄송합니다!'그러고 오시던가... 키미카주가 편하신대로 하세요! -
135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9:55:03어장주의 의견이 그러시니, 여태껏 따라왔다고 하고 키미카는 이번 턴을 스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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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카지리크 (6032158E+5) 2018. 2. 8. 오후 9:55:06"퍼엉~을 위해 대기하란건가요~"
그것보다 지원군이래요!! 과연 누가 온다는 걸까요!!
눈을 반짝거리며 얌전히 대기합니다! -
137 이진성 (010996E+54) 2018. 2. 8. 오후 9:56:15증원 말이지.. 디펜더즈 자체에 대해선 그리 기껍진 않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악감정이 있는건 아니고, 더군다나 지금이라면 증원은 반길 일이다. 트루퍼라면 원거리 화력인가. 마침 잘됐지 싶다. 더도 덜도 말고 그게 아쉬운 참이었는데.
그건 그렇고, 화염방사기 말이지... 뭐 시체라면 굽는게 효율적이기는 하겠다.
"실수로라도 저까지 같이 굽지만 말아줬으면 하네요."
따뜻한건 싫지 않지만, 그렇다고 불길 속에 몸을 담그고 싶진 않으니까. -
138 윌라드 - 이진성 (5723097E+5) 2018. 2. 8. 오후 9:59:47"No worry dude. Dude는 내 친구지, 안 그래? 나는 내가 봐도 좀 돌았긴 하지만, 적어도 다른 태울 것들이 잔뜩 있는데 친구를 태우는 멍청이는 아니야."
윌라드는 껄껄껄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화염방사기의 점화기를 켰다. 분사구 끄트머리에서, 파랗고 작은 불꽃이 슬며시 피어나 타다닥, 하는 소리를 질렀다. 그건 악마가 낄낄대는 소리처럼 들렸다. -
139 챕터 1-3:병원 탈출 (3278615E+5) 2018. 2. 8. 오후 10:07:27새로운 방화광이 합류함에 따라 전력이 더욱 강화되었네요. 뭐, 화염방사기만큼 잘못다루면 위험한것도 없지만 말이죠.
"좋아. 합류도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임무를 개시해도 되겠지. 병원 안쪽에도 분명 뮤턴트가 존재할 것이다. 뮤턴트를 배제하며 병원 옥상으로 가는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라. 지형지물이 많으니 뮤턴트의 기습을 주의하도록."
리처드의 충고를 새기며 여러분들은 병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수라장이 된 기물과 피투성이의 찢어진 옷, 그리고 누구의 것인지 모를 신체가 널부러진 모습은 확실히 지옥도군요. 판데믹 사태가 발발했을때 뮤턴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들은 병원으로 몰려들었을거고 그곳에서 죽은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을진 안봐도 뻔한 일이죠. 벌써 병원 곳곳에서 뮤턴트의 신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전투도 전투지만 1차적인 목적을 잊지마라. 병원 옥상으로 가 다시 연락하도록."
우선은 계속 올라갑시다. -
140 이진성 - 윌라드 (010996E+54) 2018. 2. 8. 오후 10:09:25"그렇다면 다행이구요."
미쳤다고 의심하기보단, 정말로 아차하는사이 같이 구워지는건 아닐까 했던 것 뿐이지만. 뭐 작정하지 않으면 그런 일은 없을정도로 화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양이다. 하기야 저런 성격에 마음껏 화기를 다룰 환경만 마련되면 그야 숙련도따위 금방 늘겠지.
"뭐 긴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고, 잡담은 이쯤 해두죠." -
141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후 10:12:06주변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는 뮤턴트가 틀림없다. 얼마나 많은 뮤턴트가 있을지도 몰라도 최대한 시선을 끌지 않도록 하는게 좋을 거 같았다. 음, 이미 어려울려나. 어쨌든 뮤턴트가 나오자마자 그대로 창을 찔러넣기로 했다. 뮤턴트가 겁을 먹는 존재라면 많은 뮤턴트가 나타나지 않을텐데. 거침없는 발걸음으로 할버드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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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후소가와 키미카 (752439E+59) 2018. 2. 8. 오후 10:12:18키미카는 왠지 불안한 눈길로 윌라드를 힐끔 돌아보았다. 저 새로 합류한 윌라드라는 남자의 손에 들린 화염방사기가, 그 주인의 호언장담과는 별개로… 조금… 불길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 덩치큰 남자를 믿기로 했다. 그녀는 침을 꿀꺽 삼키고, 방패를 굳세게 잡은 채 일행의 가장 앞쪽에서, 혹여나 어떤 소리가 들리지는 않는지 최대한 신경을 기울이며 조금씩 전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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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시에라 (1840306E+5) 2018. 2. 8. 오후 10:12:52오, 흑인이다. 그리고 무지막지한 힙합 스웨거야. 저 커다란 라디오 하며, 연료통까지……. 잠깐, 연료통? 세상에, 재래식 무기잖아! 제발…… 오늘 폭사하지 않게만 해 주세요, 엔지니어의 신이시여.
"천천히 나아가죠, 이제 제법 쏘는 감각이 생겼으니까. 참, 과열을 방지해야 해서 포탑은 강적이 나올 때까지 아껴 둘 거예요."
양손에 권총을 한 자루씩 들고, 폐허가 된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지금 우리 엔트리는 근거리 투사들이랑, 원거리 화력 지원가…… 를 빙자한 근거리 투사가 있으니까, 등 뒤에 숨어 있기에는 최적이다. -
144 이진성 (010996E+54) 2018. 2. 8. 오후 10:13:54옥상으로 말이지. 이런 좁고 복잡한 공간은 아무래도 여러가지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지만 이제야 전처럼 맨손도 아닐 뿐더러 무엇보다 백업이 있다. 이정도 공간이면 내 입장에서야 오히려 하나씩 붙들기 편하겠지. 애초에 나보다도 쉴더들이 먼저 붙들게 될테지만. 소름돋게 안전하네, 이거.
일단 가능한한 주변을 살피면서 천천히 올라가보도록 할까. 어디까지 무사히 올라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이동거리를 확보하는게 여차할 때를 위해서도 좋겠지. -
145 윌라드 - 미션 (5723097E+5) 2018. 2. 8. 오후 10:16:33윌라드는 여유롭게 터벅터벅 걸으며, 일행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자신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여자가, 방패를 들고 가장 앞에서 걷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윌라드는 자신의 눈을 못 믿겠다는 듯 그 여자를 바라보면서 훠우, 하고 나지막이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의 어깨에 올라앉은 붐박스는 여전히 시끄러운 음악소리를 내지르고 있었다.
"이런 복도야말로 뭔가 좀 구워보기 가장 좋은 장소지." -
146 윌라드주 (5723097E+5) 2018. 2. 8. 오후 10:19:21아까부터 지속적으로 어필하고 있지만 윌라드는 자체적으로 대단한 소음을 유발하고 다닙니다. 은밀한 행동이 필요한 미션에서는 절대 데려가지 마세요.
아, 그리고 트루퍼 스킬이 유탄 발사던데, 레주, 윌라드는 가솔린이 든 화염병을 던지는 것으로 대체해도 될까요? 그러니까 스킬 효과는 다른 유탄발사랑 똑같이 두되, 일단 액션만 그렇게 바꾸는 걸로. -
147 아마데우스 캘런 (1816397E+5) 2018. 2. 8. 오후 10:19:57아마데가 사방에서 들려오는 뮤턴트들의 신음에 미간을 와락 찌푸렸다. 새로운 디펜더즈는 적어도 자신의 의무는 의식하고 있을 것 같으니 다쳐오지만 않는다면 아마데는 굳이 그를 의식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 아마데의 임무는 최대한 많이 살려 생환하는 것. 아마데는 뮤턴트들을 경계하며, 또한 다른 대원, 특히 쉴더들을 주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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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0:21:14>>146 안그래도 그거, 진성이 통해서 언급하려고 했는데.. (파들파들
으으음 소음이라니 일반적인 좀비물에선 금기인데! -
149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10:21:49>>146
음... 그러는게 좋겠네요. 화염방사기에 유탄을 붙이는것도 뭔가 애매하니까 말이죠. -
150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후 10:23:06좀비물에서는 비명지를 거 같은 동료의 입을 막으라는 소리도 있죠.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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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후 10:23:53시에라는 담배 냄새를 풍기고 다니는걸요. 히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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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아마데주 (1816397E+5) 2018. 2. 8. 오후 10:24:49아마데는 빨간 옷...(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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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윌라드주 (5723097E+5) 2018. 2. 8. 오후 10:25:14누가 핀잔을 주면 끄긴 끕니다. 두 턴 정도? 얘가 뼛속까지 힙스터라.
아 걱정 마요, 튀어나오면 내가 다 구워버릴테니까. 하는 주의거든요. -
154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0:25:57틀렸어... 이 파티, 개성파가 너무 많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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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후 10:25:59차라리 어그로를 끌어 뮤턴트를 다 갈아버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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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챕터 1-3:병원 탈출 (3278615E+5) 2018. 2. 8. 오후 10:26:08여러분들이 병원 옥상으로 계속 이동하는것이 뮤턴트들에게도 감지된걸까요? 옥상으로 통하는 넓은 홀 주위에 있던 문들이 부숴지며 뮤턴트들이 난입했습니다. 하나같이 의사나 간호사들로 구성되어 있군요.
"한때 사람을 살리기 위해 애쓰던 자들이 뮤턴트가 되었는가... 멀쩡한 정신으론 보기 어렵겠군. 아군의 공격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뮤턴트를 전멸시켜라!"
리처드가 통신기로 지시를 내림과 동시에, 뮤턴트들이 신음소리를 내며 서서히 다가옵니다.
의사 뮤턴트 A
HP:75
의사 뮤턴트 B
HP:75
의사 뮤턴트 C
HP:75
간호사 뮤턴트 A
HP:80
간호사 뮤턴트 B
HP:80
간호사 뮤턴트 C
HP:80 -
157 아마데주 (1816397E+5) 2018. 2. 8. 오후 10:27:07왜 다들 좀비플래그를 달고있는 거예요ㅋㄱㅋㄱㄱㅋㅋ
윌라드 멋져ㅋㅋㄱㅋㅋㄱㅋㄱ 그래도 난 전설따위 믿지않아 파는 사망플래그라던데(빠안) -
158 아마데주 (1816397E+5) 2018. 2. 8. 오후 10:27:50레주 지원 계열은 어떡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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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10:32:44일단 키미카가 방벽을 올릴게요.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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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10:32:59>>158
지원 계열도 전투는 가능합니다! 인젝터건이나 쌍권총으로 평타를 쏘시던가 스킬을 사용하시는 식으로 말이죠! -
161 시에라 (1840306E+5) 2018. 2. 8. 오후 10:33:46"저것들은 꿈을 이룬 거죠.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건 의술의 종착역 아니겠어요? 분명 행복하겠지."
쪽수가 죽여주게 많다. 쉴더가 버텨 주지 않는 한 얻어맞는 걸 피할 수는 없겠다. 그러니 이럴 때일수록 뒤에 비굴하게 처박혀 있어야 하는 법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국지적 방호를 책임져주는 나의 신제품이 있지 않은가.
SM-T-01(시에라 머신 01호 포탑)! 자동 감지 센서를 부착하여, 변형된 생체 신호 ― 즉, 뮤턴트 ― 를 감지하는 기능을 탑지했다. 분당 50발의 발칸포 사격 앞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송장은 없을 것이다.
스킬 사용: 발칸 포탑 -
162 이진성 (010996E+54) 2018. 2. 8. 오후 10:33:47이번엔 한무더기인가. 그만큼 인원이 있으니 아무래도 상관없는 기번도 들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일반인이 없이 저 뮤턴트 전부 병원 관계자였던것 같은게 조금은 마음에 걸리는데. 별 의미 없을 가능성이 더 높지만.
"어차피 벌써 이지경이겠다, 그냥 닥치는대로 처리하는게 빠르겠네."
한숨이 절로 나온다. 모쪼록 바글거리는 뮤턴트의 추격을 뿌리치며 옥상으로 달려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데 말이야.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고 일단 백정일이나 다시 시작할까. 어디보자 가장 가까운 놈이...
[의사 A 공격 .dice 1 100. = 65]
//
그런데 지원가 패시브나 장비효과는 어떻게 처리되는거야? 죄다 중복되면 지금만 해도 +20이라 밸런스적으로 좀 그럴지 않으려나 싶은데 -
163 후소가와 키미카 (752439E+59) 2018. 2. 8. 오후 10:34:14"不幸だわ……."
기분 탓인가, 왠지 저 음악소리를 듣고 나타난 것 같아.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키미카는 우는 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등짝에 매어져 있던 다른 한 짝의 방패를 재빨리 꺼내들었다. 항상 차고 다니는 한 짝과 달리, 등에 매고 다니는 이 한 짝에서는 파일벙커를 떼어낸 것을 키미카는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이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키미카는 두 방패를 합쳐서, 복도에서 진격해 오는 뮤턴트들을 막아섰다.
# 후소가와 키미카, 스킬 방어태세 사용. -
164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후 10:34:51문이 부서지면서 뮤턴트들이 나오자 무기를 세웠다. 기습에 조심하라고 한 말이 괜히 할 말이 아니었다. 저번보다 많은 수의 뮤턴트지만 그만큼 싸우는 동료도 많다. 순경 뮤턴트보다 강한가, 아닌가. 어차피 상관없었다. 강하든 말든 결국 창에 찔려서 찢길 뮤턴트들이었으니. 뾰족한 날이 서늘하게 빛나는 거 같았다. 더불어 나로의 눈빛 또한 그랬다. 이왕이면 좀 더 강해보이는 적을 처치하는 게 낫겠지.
"빨리 끝내도록 합시다."
말을 끝내자마자 앞에 있는 뮤턴트에게 달려가 푹 찔렀다.
HP 100
간호사 뮤턴트 B 공격
공격 .dice 10 110. = 17 -
165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0:35:11딱뎀이다 딱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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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후 10:35:18(웃음터짐) 나로 딜러 아닌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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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0:36:53>>166 다갓님의 심술이 심한 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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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윌라드 - 미션 (5723097E+5) 2018. 2. 8. 오후 10:37:13"좋아. 완벽해."
윌라드는 붐박스의 볼륨을 올리며 히죽 미소지었다. 그리고 옆구리에 차고 있던 화염병 중 하나를 꺼내서는, 그 심지를 화염방사기 점화기에 갖다댔다. 순식간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한 화염병을, 윌라드는 간호사 뮤턴트들을 향해 던졌다. 본격적으로 타이어 조각 따위를 섞지 않고 그냥 가솔린만 넣은 것이라 제대로 불을 붙이진 못하겠지만, 불길로 인한 저지 효과는 충분할 것이다. 화염병은 멋지게 포물선을 그리며, 아군들의 머리 위를 날아 간호사 좀비들에게로 날아갔다.
스킬 사용 - 유탄 발사 -
169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0:37:45>>167 다이스값이 낮게 나온건 그렇다치고 약간 폼잡은게 좀 부끄럽네요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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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후 10:38:01발칸포 주제에 왜 분당 50발이냐면... 휴대용이니까! 말 그대로 명색만 발칸이고 기관총 축에도 못 끼는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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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0:39:12다음부터 쐐기찌르기부터 하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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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10:40:36지원군의 패시브 및 장비 효과도 여러분들의 다이스 값에 더하는 식으로 적용합니다!
뭐 챕터1은 일종의 폭풍전야와도 같으니 조금 약해도 괜찮죠. 이후에 등장하는 뮤턴트들은 쫌 아플겁니다. 아마도요... -
173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10:41:15음... 탱킹하고 시간끌면서 스킬 쿨타임을 좀 채울 수 있으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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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10:42:20아참 시에라주는 포탑의 공격 대상을 정하고 다이스를 굴려주시고 윌라드주는 공격 다이스를 굴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제가 계산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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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0:42:38>>169 사실 그것때문에 폼을 못잡겠는 것... 훌쩍
>>170 하다못해 소총도 그냥 갈기면 분당 150은 가뿐한데! 하긴 무인 타겟팅만 해도 이미 충분히 고급 기술이지만..
으 전역한지 얼마나 됐다고 K2 제원이 가물가물하네 -
176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0:44:15그런데 포탑은 고정딜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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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윌라드 - 미션 (5723097E+5) 2018. 2. 8. 오후 10:44:20공격 다이스는 그냥 10~110 다이스를 던지면 보정치까지 계산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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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0:44:41>>175 차라리 시트에 허세 많은 성격이라고 추가할까봐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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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10:45:01>>174
아 맞다 포탑은 공격 대상만 정해주시면 됩니다! 윌라드주꺼 설명하다 꼬였네요;;
>>177
그쵸! 일단 굴리시면 보정해서 결과는 제가 냅니다! -
180 윌라드의 화염병 주사위 (5723097E+5) 2018. 2. 8. 오후 10:46:11화염병은 간호사 좀비들에게 날아갔고...
.dice 10 110. = 61만큼의 불길을 일으켰다. -
181 아마데우스 캘런 (1816397E+5) 2018. 2. 8. 오후 10:46:52간호사와 의사들. 한때 사람을 살리는 소명을 등에 짊어지고 있던 사람들이 이젠 구천을 떠도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아마데우스는 쓴웃음을 지으며 인젝터건으로 간호사를 겨누었다. 아직 다친 사람은 없었기에 자신 또한 공격에 나설 여유가 있었다.
"..."
부디 그의 안식에 이 힘이 미력한 보템이 되길 바라며.
HP 100
간호사 뮤턴트 A 공격
공격 .dice 10 100. = 30 -
182 윌라드주 (5723097E+5) 2018. 2. 8. 오후 10:46:54무난하게 따뜻하긴 한데 이거 피가 애매하게 남는 게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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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0:47:18>>178 이렇게 된김에 나레이션을 나스체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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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아마데우스 캘런 (1816397E+5) 2018. 2. 8. 오후 10:48:39아 다이스 잘못 썼다. 다시 굴러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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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0:49:31>>182 보정이 얼마나 들어가냐에 따라서... 진짜 다 중첩되면 81 유사 딱딜로 간호사 전멸이고, 아니어도 다른 캐릭터들이 발라놓은 양념이 있어서 딱 하나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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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아마데우스 캘런 (1816397E+5) 2018. 2. 8. 오후 10:50:56답이 없으시니 일단 굴려놓겠습니다..!
.dice 10 100. = 72 -
187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10:50:58아까 보정치가 20이라고 한 것 같은데, 가드를 괜히 올린 것 같은 기분은 그냥 기분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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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아마데우스 캘런 (1816397E+5) 2018. 2. 8. 오후 10:51:12아 젠장
.dice 1 100. = 46 -
189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후 10:51:27헉...! 졸았다! 커피 마신다!
포탑 간호사 C 공격, .dice 1 100. = 4 -
190 아마데우스 캘런 (1816397E+5) 2018. 2. 8. 오후 10:52:08포탑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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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10:52:26>>189
최악의 주사위가 뜰 경우를 하나 공짜로 넘기셨네요! 포탑 딜은 고정 딜이라서, 타겟만 쓰면 된대요. -
192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후 10:52:29고... 고정딜... 이구나. 그런데 포탑에 달린 체력은 뭐야? 대신 맞아 주는 기능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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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10:52:31일단 현재 간호사 뮤턴트는 전멸이고 의사 뮤턴트가 2마리 남아있군요. 역시 화력으로 찍어누르는 인류 스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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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이름 없음◆sxLXDYhuYk (3278615E+5) 2018. 2. 8. 오후 10:52:58>>192
포탑을 설치하고 나면 뮤턴트의 공격에 포탑도 대상이 될 수 있답니다. 그것뿐이에요. -
195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0:53:00오늘따라 다갓의 농간이 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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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0:54:53그러게. 다갓의 변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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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후 10:55:04오호! 그럼 나중에는 시에라는 죽고 주인 없는 포탑만 쓸쓸히 싸우는 그림도 나오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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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10:56:03가드 괜히 올렸어 (울상)
이렇게 된 이상 방패 다 까일 때까지 쉬면서 쿨타임이나 벌어보는 것은...? -
199 챕터 1-3:병원 탈출 (3278615E+5) 2018. 2. 8. 오후 11:03:47시에라 양의 발칸 포탑의 공격과 나로 양이 내지른 창, 아마데우스가 쏜 탄환에 자극받은 간호사 뮤턴트들이 공격을 가하려던 순간 윌라드 군이 던진 화염병에 휩싸인 간호사 뮤턴트들이 비틀거리다 허망하게 쓰러지고, 의사 뮤턴트 한마리도 진성 군이 휘두른 도끼에 토막이 나버렸군요. 남은 의사 뮤턴트 2마리는 방어 태세로 전환한 키미카 양에게 향하는군요. 아마 끝까지 환자들을 위해 저항했는지 양손에 메스를 들고 있는 이들이 키미카 양의 방패를 향해 메스를 휘두릅니다. 확실하게 처리하는게 좋겠군요. 다음 임무를 위해서도요.
의사 뮤턴트 B
HP:75
공격:.dice 10 25. = 21
대상:후소가와 키미카
의사 뮤턴트 C
HP:75
공격:.dice 10 25. = 19
대상:후소가와 키미카 -
200 이진성 (010996E+54) 2018. 2. 8. 오후 11:07:50화염광, 대단하잖아. 화력이야 그렇다 치고 정말로 그 와중에 아군에겐 전혀 피해가 없는 부분이 대단하다. 이건 확실히 지원을 기다린 보람이 있는데.
예상외로 그래봐야 잔챙이들인 탓인지 이번에도 제대로 찍었다 싶으니 풀썩 쓰러지니 조금 맥이 빠진다.이와중에도 메스를 휘두르는건 참 안쓰럽다만, 그런걸로 아무리 그어봐야 저 철판엔 금밖에 안갈걸 의사선생님들. 자, 이제 작별이나 하자고.
[의사 B 공격 .dice 1 100. = 83] -
201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1:08:30다갓의 사랑을 받는 남자, 그 이름 이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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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후 11:09:26화염병에 뮤턴트들이 다 죽어버리자 눈을 뻐끔거렸다. 사람이든 뮤턴트든 불은 위험하구나. 새로 온 동료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 알겠다. 꽤 많던 뮤턴트의 수가 팍 줄었으니. 당연히 다른 사람들의 공격도 한몫했다. 다만 혼자서만 뮤턴트에게 간지러운 공격을 한 거 같아 조금 낯간지러웠다. 폼이란 폼은 다 잡아놓고,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려 방패를 공격하는 뮤턴트를 향해 창을 찔러넣었다.
HP 100
의사 뮤턴트 c
공격 .dice 10 110. = 36 -
203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1:09:56다갓이 나로를 좀 싫어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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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후 11:10:21"주디! 벌집으로 만들어 줘. 이번에 잘 하면 심도 감지 카메라를 추가로 부착해 줄게!"
의수를 들어 의사 C를 힘차게 가리켰다. 의수에 들어 있는 동작 명령 센서에 따라 포탑이 고개를 돌렸다. 나도 마찬가지로 화력 지원이다. 쌍권총에서 불꽃이 일어 탄환이 마구 뿜어져나갔다. 저 방화광의 연료통에만 명중하지 않는다면 마구 쏘는 것도 마냥 재미없는 일은 아니다.
> 포탑과 시에라 둘 다 의사 뮤턴트 C 공격 .dice 1 100. = 13 -
205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1:10:36>>203 나로쟝 간밧떼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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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윌라드 - 미션 (5723097E+5) 2018. 2. 8. 오후 11:12:47화염병의 불길에 휩싸여 휘적거리다 쓰러지는 간호사 뮤턴트들을 보며, 윌라드는 가하하하하, 하고 웃어 보였다. 그리고는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 시체가 타는 역한 냄새도, 그에게는 감미로운 향기인 것 같았다.
"말라붙은 살가죽 위에서 타오르는 가솔린의 냄새는 천국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지."
그렇게 지껄이며, 윌라드는 자신이 자랑으로 여기는 화염방사기를 치켜들고, 쉴더의 방패에 달라붙은 한 놈에게 불을 댕겼다.
의사 C 공격
.dice 10 110. = 102 -
207 후소가와 키미카 (752439E+59) 2018. 2. 8. 오후 11:12:50까드득 까득. 두 뮤턴트가 비정상적인 힘으로, 메스를 들고 있는 힘껏 방패를 내려찍는 소리가, 키미카의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한때 이들은 분명 선량한 사람이었다. 누군가를 살리는 의사였고, 누군가의 아버지, 아들이었겠지. 저 메스는 환자의 환부를 조심스레 도려내고 있었을 것이고, 저 손길은 자신의 아이를 쓰다듬거나, 부모나 환자의 손을 잡고 다독여주고 있었으리라.
하지만 그건 그들이 사람이었을 때의 이야기다. 지금의 그들은 괴물이다. 그녀가 들고 있는 방패를 뒤흔들며, 그녀의 목숨을 끊고 싶어 안달이 난, 그녀가 안식을 안겨주어야만 하는 괴물인 것이다. 키미카는 가드를 굳힌 채로, 산탄총의 안전장치를 풀고는 방패 너머로 총구를 겨누었다. 그리고 당겼다.
의사 뮤턴트 A 공격
.dice 1 100. = 45 -
208 윌라드주 (5723097E+5) 2018. 2. 8. 오후 11:13:37와후 화끈한 오버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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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후 11:14:42>>208 역시 화력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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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1:15:25>>205 그, 그래도 뮤턴트들이 죽긴 죽었으니까...! 8ㅁ8 (왈칵
아, 정말 뮤턴트들을 다 갈아버렸네요. -
211 아마데우스 캘런 (1816397E+5) 2018. 2. 8. 오후 11:18:21대원들의 공격에 뮤턴트들이 차례차례 쓰러지고 그나마 담은 뮤턴트들이 메스로 저항했지만 쉴더의 방어벽을 깨트릴 순 없었다. 아마데는 인젝터 건, 속칭 딱총에 특수 앰플을 장전해 의사의 형상을 한 뮤턴트를 노렸다.
부디 그가 안식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그가 고매한 인격으로 행한 일들이 저 하늘의 높은 곳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아마데는 진심으로 빌었다.
[의사 C 공격 .dice 1 100. = 10 ] -
212 아마데우스 캘런 (1816397E+5) 2018. 2. 8. 오후 11:19:58아마데 : 이 빌어먹을 딱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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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1:21:54다갓님은 완전 극단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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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아마데우스 캘런 (1816397E+5) 2018. 2. 8. 오후 11:25:29>>213 다갓님은 사람의 마음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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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챕터 1-3:병원 탈출 (3396551E+5) 2018. 2. 8. 오후 11:26:29마침내 남은 의사 뮤턴트들도 신음소리를 흘리며 바닥에 나뒹굴었습니다. 한때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걸 천명으로 여겼단 이들도 이젠 평온하게 잠들 수 있겠죠. 싸움이 끝난 병동에 남은 진한 피냄새와 타는 소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좋아. 전원 무사한거 같군. 이제 옥상으로 올라가 폭격 좌표를 전송하면 임무는 끝이다. 이미 수송 헬기가 이동했으니 신속하게 탈출하자고. 화려한 불꽃 놀이는 덤으로 감상할 수 있을거다."
리처드의 말을 들은 여러분들은 옥상으로 향합니다. 옥상엔 희미하게 핏자국이 남아있었고 주인 잃은 무기들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오기전 누군가가 이곳에서 최후의 사투를 벌였겠죠.
"목표 지점에 도착했군. 이제 그곳을 너희들의 휴대용 통신기로 좌표를 설정하면 된다. 수송 헬기 도착까지 5분전이니 슬슬 서두르라고."
이제 여기를 좌표 설정만 하면 끝인가보군요. 저 밑에 있는 뮤턴트들은 곧 자신들에게 닥칠 운명을 모르는지 그저 배회하거나 시체를 뜯기에 여념이 없군요.
/이제 여러분의 휴대용 통신기로 적당히 병원 옥상의 폭격 좌표를 설정하면 됩니다! -
216 카지리크주 (6032158E+5) 2018. 2. 8. 오후 11:27:31....나 왜 이시간에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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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1:28:42카지리크주 회사 가셨어요? 지금?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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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윌라드 - 미션 (5723097E+5) 2018. 2. 8. 오후 11:30:13"야아~ 이거, 우리가 오기 전에 이미 Party를 한바탕 거칠게 한 모양인데."
윌라드는 능청스레 말하며, 화염방사기를 어깨에 걸머졌다. 그리고, 땅바닥에 뒹구는 무기들 중 자신에게 좀 유용한 것이 없는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소이 수류탄, 네이팜탄, 소이 지뢰 같은... 불... 더 많은 불을 피울 수 있는... 불이 필요하다. X나게 큰 불이. 더 큰 불이 필요해... -
219 카지리크 (6032158E+5) 2018. 2. 8. 오후 11:30:43"아, 이런걸 바로 애도. 라고 하는건가요?"
눈을 가늘게 뜨고는 손을 입가로 가져다 대며 살짝 웃어요. 뭐, 시체 따위에게 빌어줄 건 없지만요. 안그래요?
"부우우울꽃노오리이이.. 아까 사령관님이 말했던 게 이건가 보네요!"
피냄새 나는 불꽃놀이라니! 이거 뭔가 낭만적이지 않아요? 네? 아니라고요? 그럼 말아요!
올라간 옥상에는 핏자국과, 주인 잃은 무기들이 있었네요. 음. 이 무기의 주인들도 아래의 그것들처럼 됬으려나요?
"네에~"
좌표 설정만 하면 되겠네요. 휴대용 통신기로 폭격 좌표를 설정해요. 그리고 기다리면 되는 거겠죠! -
220 카지리크 (6032158E+5) 2018. 2. 8. 오후 11:31:16정확히는 회사 근처 다녀왔어요. 급하게 받아올게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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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이진성 (010996E+54) 2018. 2. 8. 오후 11:32:10불꽃놀이라, 적어도 누구씨는 좋아라 하겠네. 이걸로 일단 한 건 클리어인 셈인가. 좌표야 누군가는 전송할테니 나는 옥상 입구 근처에서 뭐가 기어올라오진 않나 망이라도 볼까.
그래도 이런 느낌이라면 뮤턴트 백정도 그렇게까지 못할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제대로 초짜는 초짜에 맞춰서 적당히 할만한 곳으로 보내주잖아. 그동안 만들어놓은 메뉴얼이라는 것도 영 허사는 아닌가보네. -
222 후소가와 키미카 (752439E+59) 2018. 2. 8. 오후 11:32:20후소가와 키미카는 옥상에 올라와서야 방패를 풀고, 한 짝의 방패를 접어서는 등짝에 걸었다. 통신기를 조작하려던 그녀는 문득 발에 무언가 채이는 것을 깨닫고 고개를 숙였다. 주인 잃은
총 한 자루가 그녀의 발에 채인 것이었다. 죽은 사람들의 흔적, 그리고 그들이 남긴 유산들. 키미카는 잠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여기서 죽어간 이들을 위해 잠깐의 묵념을 올렸다. 묵념이 끝나고, 그녀는 땅에 널부러진 것들 중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게 있을까, 하고 잠깐 둘러보았다. -
223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11:33:15미션 끝났으면 루팅해야지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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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후 11:33:21"휴……. 좌표 전송은 한 사람만 하면 되는 거겠죠?"
파이프를 받쳐들면서, 옥상 난간, 불빛이 반짝이는 지평선 쪽으로 다가섰다. 밤바람에 가운이 등 뒤로 펄럭였다. 담배 연기와 섞이는 쌀쌀한 공기는 정말이지 최고다. 담뱃불이 꺼지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포탑은 출력을 너무 약하게 설정한 바람에 여전히 쌩쌩해 보였다. 수고 많았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이전에 죽었단 말인가. 그들도 우리와 같은 명령을 듣고 왔겠지. 뮤턴트를 소탕하라. 살아서 돌아오라. 그러나 그들은 죽었다. 우리 또한 그리 될지어다.
답답해서 파이프를 좀 세게 빨았더니 입천장이 뜨거워 얼얼하다. -
225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후 11:34:02읅 이름칸 실수
헬기라면 그런 로망이 있지! 람보처럼, 출렁거리는 로프를 붙잡은 다음에 휙 올라가는 거! -
226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후 11:34:51진짜 죄송하지만 계속 눈이 감기네요 (주르륵) 오늘은 이만 자야겠어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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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이진성 (010996E+54) 2018. 2. 8. 오후 11:36:54>>226 나로주 굿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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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11:37:06편히 쉬세요, 나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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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아마데우스 캘런 (1816397E+5) 2018. 2. 8. 오후 11:40:44나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전 이번에 스킵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레스가 날아가버려서... -
230 윌라드주 (5723097E+5) 2018. 2. 8. 오후 11:40:44둠 코믹스 복습중입니다. 이거 완전 윌라드 대사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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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후 11:41:46>>230 찢고 죽인다! 내 손엔 내가 죽인 시체들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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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챕터 1-3:병원 탈출 (3396551E+5) 2018. 2. 8. 오후 11:44:27스러진 자들의 넋을 뒤로하고, 수송 헬기의 로터 소리가 여러분들의 정신을 들게 합니다. 곧 눈물 공동묘지로 여러분을 이송해준 파일럿이 천천히 착지한 뒤 문을 열며 말을 건내네요.
"또 너희들인가? 이야 명줄 하나 질기군. 아무튼 얘기는 대충 들었어. 폭격 좌표가 설정 되었으니 곧 제바에서 여길 폭격해서 건물을 무너뜨릴꺼야. 같이 휘말리고 싶진 않겠지? 어서 여길 뜨자고!"
곧 여러분들의 통신기에서도 누군가의 음성이 들려오네요.
"여기는 리버티. 좌표를 전송받았다. 10분 후 폭격을 개시할테니 좌표 지점에서 물러나도록."
/헬기를 탑시다! 그리고 나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
233 윌라드주 (5723097E+5) 2018. 2. 8. 오후 11:44:52윌라드 : 나는 가스로 너네를 지진다! 내 주변에는 내가 지진 놈들이 한가득! 그래, 이게 척추구만!
윌라드 : 나 나 나 나 뮤틸레이터 X나 굽고 죽이고 굽고 죽이고... 네놈의 내장을 굽고 죽인다! 큰 덩치! 내장도 X나게 크겠지! 굽고 죽인다!!! 오! 좋아! 간다! 불지옥행 특급열차가 간다!!
윌라드 : 아, 끈적한 등유 통! 훌륭한 대화수단이지! 너희를 따뜻하게 해 주고 싶다는 갈망을 따뜻하게 담소나누고 싶구나!
윌라드 : 힘은 빛을 만든다! 그리고 난 힘찬 기분이 든다! -
234 키미카주 (752439E+59) 2018. 2. 8. 오후 11:47:07옥상에 있던 장비들 중 쓸만한 것은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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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이진성 (010996E+54) 2018. 2. 8. 오후 11:47:39질기다니, 이제와서 그런 잔챙이 상대로 살아남은걸 두고 질기다는 말을 듣기엔 좀 새삼스럽지 않을까. 아니, 하기야 여기있는 모두가 나처럼 생존자인것도 아닐테고, 생존자라 한들 나처럼 적극적으로 시체놈들이랑 부대끼진 않았으려나.
"땅으로 터뜨리는 불꽃놀이를 하늘에서 구경한다니, 재미있네."
세상이 거꾸로 돈다는게 이런 귀여운 느낌이면 좋으련만. -
236 윌라드 - 미션 (5723097E+5) 2018. 2. 8. 오후 11:49:53"Oh, baby. 언제 마중나오나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다고."
윌라드는 능청스럽게 웃으며, 어느샌가 마지막 트랙을 연주하고 저절로 멈춰버린 붐박스의 버튼을 눌러서 트랙을 다시 맨 처음으로 되돌리고는, 다시 요란하게 노래를 틀기 시작했다. 점화구의 불까지 완전히 꺼진 화염방사기를 헬기에 먼저 턱 올려놓고, 윌라드는 헬기 위로 툭 튀어올랐다.
"성냥갑 속으로." -
237 시에라 (1840306E+5) 2018. 2. 8. 오후 11:52:09"지역을 싹 쓸어버릴 작정이면 우리를 왜 보낸 거예요!" 시끄러운 엔진과 바람 소리 때문에 거의 악을 쓰며 말했다.
포탑을 품에 안고 헬기에 올랐다. 절체절명의 순간 폭발을 등지고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는 그런 그림은 보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폭음 정도는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헬기 안에 커피머신이 있었다면, 하는 사소한 기대를 품어 봤으나, 역시나 안에는 총 냄새만이 가득 차 있었다.
긴장된 근육을 딱딱한 헬기 벽에 기대고, 바닥에 철푸덕 주저앉아 다리를 쭉 뻗었다. 피로가 몰려왔지만 끝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
238 후소가와 키미카 (752439E+59) 2018. 2. 8. 오후 11:54:57후소가와는 아직 경계를 풀지 않았다. 방패를 들고, 혹시나 무언가 덮치지는 않을까, 무언가 저 계단으로 올라오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다른 팀원들이 모두 헬리콥터에 탑승할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었다. 다른 팀원들이 모두 헬리콥터에 올라탄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키미카는 자세를 낮춘 채로 뒷걸음질치며 헬리콥터에 다가와서는, 뒷걸음으로 탑승했다.
"…미션 완료했습니다. 후소가와는 여기에." -
239 이름 없음◆sxLXDYhuYk (4890347E+5) 2018. 2. 8. 오후 11:55:28>>234
음... 파손된 무기 몇개가 있긴합니다. 챙겨가면 고철로 바꿔서 나중에 좋은일이 있을지도? -
240 카지리크 (6032158E+5) 2018. 2. 8. 오후 11:59:15"앗 근데 이거 무기 챙겨가도 되는거 아닌가"
아니에요? 어차피 주인 없는 거잖아. 눈치도 별로 안보이고.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는 파손된 무기를 몇개 주워가려고 해 봐요.
"아 잠시만 나 버리고 가지 마요!"
쫄래쫄래 헬기로 달려간 소녀는 빵긋 웃는다. -
241 후소가와 키미카 (3253014E+5) 2018. 2. 9. 오전 12:04:57키미카는 땅바닥에 굴러다니던 낡은 무기 몇 개를 챙겼다. 이것은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장비이니, 회수해서 재활용하는 게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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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아마데우스 캘런 (029457E+53) 2018. 2. 9. 오전 12:05:34"아으 빡세다아..."
마침 듬직한 탱커님이 지켜주시고 계시고, 이제 힐러가 할 일은 없다시피 하니까. 아마데가 결코 빠르지 않은 걸음으로 헬기에 올라탔다. 익숙한 화약냄새가 풍기는 헬기엔 이제 별다른 감흥조차 들지 않는다. 인젝터건과 남은 앰플들을 한 번 꺼내 확인한 아마데는 느른한 표정으로 헬기에 등을 기댔다. -
243 아마데우스 캘런 (029457E+53) 2018. 2. 9. 오전 12:06:34만약 회수힌 무기에 뮤턴트 균이라도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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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키미카주 (3253014E+5) 2018. 2. 9. 오전 12:09:06당연히 점검절차를 거쳐야죠. 기지에 복귀하자마자 그것부터 가장 먼저 처리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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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진성주 (6608915E+5) 2018. 2. 9. 오전 12:09:09>>243 주웠다고 보고하고 소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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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아마데우스 캘런 (029457E+53) 2018. 2. 9. 오전 12:12:53그렇군요! 소독과 점검은 필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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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챕터 1-3:병원 탈출 (6659884E+5) 2018. 2. 9. 오전 12:18:27모두가 헬기에 탑승하자 헬기가 자리에서 떠서 병원을 재빠르게 벗어나네요.
"슬슬 폭격이 떨어지겠군. 너희들은 모르겠지만 동해 쪽에 정박한 함선 '리버티함'에서 폭격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건조 중이라고 알려진 육상전함 '산타마리아 호' 다음으로 거대하고 최신식 설비로 가득찬 전함이지. 판데믹 사태 당시 대다수의 함선들이 침몰하거나 그대로 유령선이 되었지만 리버티함은 아직 건재해. 폭격이 떨어질테니 다들 풍압에 주의하라고!"
곧 멀찍이서 슈우웅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수십발의 미사일이 연달아 떨어져 여러분들이 탈출한 병원가 인근 지역을 폭격하기 시작합니다. 곧 병원을 포함한 주변 건물들이 무너지며 그 밑에 있던 뮤턴트들을 덮쳤군요. 저 정도의 폭격을 맞고도 살아있을 뮤턴트는 아마 없을껍니다.
"휘유~ 아주 그냥 죽사발을 내놓는군. 정말 장관이야. 뭐, 임무도 끝났겠다 이제 가서 축배를 들 준비나 하자고."
"기뻐하긴 아직 이르다 제군들. 구역을 탈환하는데엔 성공했지만 아직 마지막 임무가 남아있으니까. 돌아오는 즉시 내가 있는 곳으로 오도록."
"나참 제바의 인간들은 하나같이 깐깐하구만. 저러니까 출세를 못하는거야. 너무 열심히 일한다고 다 해결되는것도 아닌데 말이지. 암튼 이대로 돌아간다. 그리고 방금 주웠던 무기는 얌전히 제출하면 별 문제 없이 소독하고 재구성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꺼고."
파일럿의 말이 끝나고 얼마나 지났을까, 눈물 공동묘지의 착륙 지점에 헬기가 내리고 문이 열리네요. 과연 리처드가 어떤 임무를 줄까요?
/리처드에게 돌아가봅시다! -
248 이진성 (6608915E+5) 2018. 2. 9. 오전 12:22:31그야 뭐 까다로울만도 하지, 어떻게든 지들이 벌인 일을 처리해야 할테니 말이야. 하기사 정말 판을 벌린것들은 승진이네 뭐네 하는 지질한 고민따윈 하고있지 않을테지만 말이야.
그건 그렇고 임무말이지...
"하아, 적어도 그 제한구역에 관련된 골칫거리를 어떻게든 하고 오라거나 하는 터무니없는 요구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그런 되도않는 일에 목숨을 내던지고 싶지는 않다고. -
249 라이판주 (9923134E+5) 2018. 2. 9. 오전 12:23:23(팝콘을 먹으며 슬그머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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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진성주 (6608915E+5) 2018. 2. 9. 오전 12:25:15라이판주 어서와! 라이판주는 굉장히.. 올빼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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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라이판주 (9923134E+5) 2018. 2. 9. 오전 12:26:46오늘 할 일을 다 하고 보니 지금 시간이더라고요 허허허..진성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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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시에라 (0663204E+5) 2018. 2. 9. 오전 12:27:17장관이었다. 평화주의자인 나라도 저런 광경을 보면 폭발에 대한 로망이 끓는 건 어쩔 수 없다. 불구경이라는 건 그 지옥도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기에, 묘한 안도감을 주는 것이다. 헬기 안이 조금 북적거렸으나 비행은 평화로웠다.
"쓸개까지 내놓으라 할 셈일까? 걱정 마, 뭘 시키든 우리는 할 수 있어."
부드러운 손짓으로 포탑을 어루만졌다. 어엿한 포대 구실을 하려면 분당 300발 정도는 돼야 할 텐데. -
253 윌라드 - 미션 (7208625E+5) 2018. 2. 9. 오전 12:29:09병원에 퍼부어지는 폭격을 보더니, 윌라드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죽사발을 내놓는다고 기뻐하는 목소리에, 윌라드는 불만스레 답했다.
"강한 불로 빠르게 태우면, 겉만 좀 그슬리지, 속은 전혀 안 익는다고. 중불이나 약불로 시간을 들여 확실히 지져야지. 저건 임시변통밖에는 안 될 거야."
그렇게 말하며, 그는 붐박스를 잠깐 끄고 트랙을 바꾼다. 지금 흘러나오는 노래가 마음에 안 들었던 걸까?
"다음 일은 확실히 속살까지 노릇노릇 익혀줄 만한 일거리였으면 좋겠군."
윌라드는 아까 옥상에서 대강 주운 잡동사니 무기들을 한아름 짊어지고는 공동묘지에 내렸다. 그는 그걸 공동묘지 한켠에 대강 쌓아놓고, 우선 리처드와 이야기해 보기로 했다.
"Talk to Me, bro. What's next?" -
254 후소가와 키미카 (3253014E+5) 2018. 2. 9. 오전 12:30:54우선 이 장비들의 반환은 나중으로 미룬다. 그녀는 자신이 주워온 장비들을 정성스레 정리해서는 착륙장 한켠에 잘 정렬해 두고, 총의 상태를 대강 훑어본 뒤 안전장치를 걸고는 리처드에게로 돌아갔다.
"후소가와… 병원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다음 임무는, 무엇인가요?" -
255 시에라주 (0663204E+5) 2018. 2. 9. 오전 12:34:17으악... 너무 졸립다...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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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12:34:29갱신!!! 거의 끝마무리쯤에 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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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진성주 (6608915E+5) 2018. 2. 9. 오전 12:38:51시에라주 잘 가고 나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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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라이판주 (9923134E+5) 2018. 2. 9. 오전 12:47:07시에라주 안녕히 주무시고 나래주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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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12:53:14기록요원 아마니는 분명 내부요원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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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후소가와 키미카 (3253014E+5) 2018. 2. 9. 오전 12:54:20더 이상 진행이 없다면 자도 될까요...... 여기서 안 자다가 생활패턴 망가지면 난감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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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아마데우스 캘런 (029457E+53) 2018. 2. 9. 오전 12:54:57이만 리타이어합니다.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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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진성주 (6608915E+5) 2018. 2. 9. 오전 12:56:23둘 다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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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카지리크 (3211702E+5) 2018. 2. 9. 오전 12:56:34"쨘!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써요!!"
밝게 말하며 손에 든 주운 무기들을 발밑에 내려놓고는 씩 웃어요. 소위 득템! 한 것들이에요!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불꽃놀이 완~전 멋지던데요? 단백질 타는 냄새가 엄청 올라왔다구요?"
손뼉을 치는 시늉을 하며 키득이고는 빤히 시선을 올려요.
"이제 뭐하면되요?" -
264 챕터 1-3:병원 탈출 (6659884E+5) 2018. 2. 9. 오전 12:56:52"좋아좋아. 인근 뮤턴트 정리에 주요 구역 탈환까지... 너희들의 잠재 능력은 내 상상 이상이군. 이 정도면... 이곳에서의 마지막 임무를 맡겨도 되겠어."
"그 임무 말인가요? 그렇다면 역시..."
"그래. 일단은 휴식을 취하고 나서 가야겠지. 뭐, 그전에 작은 선물을 하나 보내줄테니 잘 봐두라고."
그렇게 말한 리처드가 여러분들의 통신기로 영상 하나를 전송해줬네요. 영상에 비춰지는 장소는... 눈물 공동묘지에 위치한 지하 대공동인 모양입니다.
"여긴 제한 구역이다. 눈물 공동묘지가 생긴 이후 판데믹 사태 당시 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어 디펜더즈나 헌터즈가 아니면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되었지. 뭐, 나중엔 그들조차 출입하지 않게 되었지만. 그 이유를 알려주지. 영상을 계속봐라."
리처드의 말대로 영상이 계속 진행되자, 뮤턴트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심지어 뮤턴트가 된 개까지 보이는군요. 중간중간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옷을 입은 시체가 보이는걸 보니 여기서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영상이 어떤 장소로 바뀌자, 뮤턴트의 시체와 디펜더즈, 헌터즈 요원들의 시체가 여럿 보이는 장소가 보이고 반파된 차량이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잠시후, 뭔가가 반파된 차량을 날려버렸습니다! 5m는 될법한 거대한 버디슈, 그리고 전신을 갑옷으로 감싸고 얼굴은 방독면으로 가린 4m 남짓 되는 거대한 뮤턴트가 버디슈를 휘두르더니 이내 우렁차게 포효를 하는것으로 영상이 종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전투원들이 제한 구역을 탈환하려 시도했지만 그 시도는 모두 실패로 끝났지. 그게 바로 저 저주받을 뮤턴트 '체리엇' 때문이다. 원래 헌터즈의 일원이였던 자였는데 제한 구역에서 사망했다가 뮤턴트가 되어버린 모양이다. 생전에 저 거대한 버디슈를 휘두르며 뮤턴트를 수도없이 도륙했다가 이젠 역으로 우리를 도륙하려고 기를 쓰는 셈이지. 꽤나 숙련된 버서커였는데 말로가 영 좋지 않아."
"제한 구역의 임무는 쉽지 않은 임무인만큼 디펜더즈와 헌터즈에서도 충분한 지원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러니 우선은 여러분들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하세요. 지원이 도착하고나면 그때 임무를 시작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
아무래도 눈물 공동묘지에서 여러분들의 마지막 상대는 뮤턴트가 된 헌터즈의 전 버서커인 모양이군요. 생전의 이름을 잃어버리고 체리엇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뮤턴트가 된 그가 언급되는것만으로도 크리스의 표정은 썩 좋지 않아보입니다. 하긴 직장 동료가 사냥당할 뮤턴트가 되었으니 오죽할까요.
"아까 병원에서 챙겨온 무기가 있는거 같던데, 그건 밖에다가 대충 놓도록 해라. 나중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테니. 우선은 다들 막사로 돌아가도록."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챕터 1의 마지막을 장식할 보스전은 한숨 자고나서 오늘 저녁에 하도록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
265 카지리크주 (3211702E+5) 2018. 2. 9. 오전 12:56:55두분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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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라이판주 (9923134E+5) 2018. 2. 9. 오전 12:58:01키미카주랑 아마데주 안녕히 주무시길! 그리고 다들 진행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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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전 1:01:26어쩌다보니 또 시간이 늦어졌군요. 피곤들하실텐데 어서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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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1:02:47체리엇은 몇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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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윌라드주 (7208625E+5) 2018. 2. 9. 오전 1:06:46Guys we did a great job. Now time to take some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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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카지리크주 (3211702E+5) 2018. 2. 9. 오전 1:09:41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짧게 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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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1:12:01>>270 굴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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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카지리크주 (3211702E+5) 2018. 2. 9. 오전 1:22:16!! 돌리자는거 맞나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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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1:31:07!!맞아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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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전 1:38:33체리엇은 B급 뮤턴트입니다! 피곤하니 저도 이만... 다들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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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카지리크주 (3211702E+5) 2018. 2. 9. 오전 1:40:35으아아 저 근데 2시에 자야대는데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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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1:42:13>>275 넘... 늦어버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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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카지리크주 (3211702E+5) 2018. 2. 9. 오전 1:47:31질문이나 받을까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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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1:49:59>>277
질문! 카지리크는 커서 뭐가되고 싶나요? -
279 카지리크주 (3211702E+5) 2018. 2. 9. 오전 1:54:17짱쌘 암살자 무리의 리더요!! 행동대장 같은걸 좋아해요! 10대일때 비슷한 걸 해본적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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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2:02:40와 와! 암살자 무리는 어떤 모습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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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카지리크주 (3211702E+5) 2018. 2. 9. 오전 2:16:31음...뮤턴트도 쥬기고 사람도 쥬기고??(아님
사람들에게 공포와 위압감을 주는 그런거요!! -
282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2:22:26공포! 위압! 나중에 제바에서 뮤턴트 신체이식 같은거 해주면 날개같은거 달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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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전 2:54:50인도적인 이유 때문에 그건 안될지도...(잠시 깨어난 레주의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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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2:55:27>>283 내가! 어! 날개를 달고싶은데 왜 달지를 못하게해! 제바 담당자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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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전 3:07:26GEBA 요원:이보세요! 여긴 세기말 대한민국입니다. 혼종은 없어요(엄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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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3:11:43>>285 내가! 어? 뮤턴트랑 사우나도 가고! 밥도먹고! 다했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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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전 3:21:34나래주와 조금이나마 이야기한 덕분에 다시 잠이 오기 시작했군요... 한숨 자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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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5:31:46이 새벽에 거인 공부중.
거인에게는 위치에너지를 이용한 함정이 더 잘 먹힐거라는 분석이 있네요.
제곱ㅡ세제곱 법칙에 의해서 거인은 우리보다 훨신 더 무거울테고, 쟤는 무기에 갑옷도 입었으니, 체중만 계산해보면 8.4톤.
내구도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트레퍼가 미리 함정을 파두고 쉴더 어그로로 그리 유인하면 괜찮게 잡을 수 있겠단 생각이....
5m 깊이의 함정을 파고 빠트리면 8.3톤을 웃도는 충격량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1m 만 파도 3.7톤의 충격량! 밑에 죽창같은 무기로 무장 잘만 하면!! -
289 나래주 (0581233E+5) 2018. 2. 9. 오전 5:46:45마름쇠 뿌리기와 숲에서 싸우기도 거인을 상대하기엔 좋은 방법이군요!
할버드 들어서 다행이다... -
290 카지리크 - 키미카 (3211702E+5) 2018. 2. 9. 오전 8:36:36"우으와아아아! 나 모델은 실물로 처음보거든!!"
눈을 반짝거리며 키마카를 바라봐요. 응? 근데 표정이 왜 저리 울적할까요. 고개를 갸웃이다가 벤치를 손으로 짚으며 상대 쪽으로 몸을 기울여요.
"혹시 내가 비밀이라고 한것때문에 그래? 으음 신경 쓸 필요 없는데에-★ 난 상관없으니까!"
사소한 거에 신경쓰면 빨리 늙는데! 말을 이으며 깔깔 웃어요.
"혹시 모델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같은거 있어??" -
291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전 11:33:49저렇게 거대한 뮤턴트가 휘두르는 무기를 쉴더가 막아내는건 정말 진풍경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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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카지리크주 (3138932E+5) 2018. 2. 9. 오전 11:52:02갑옷을 입은 뮤턴트에게 어쌔씬이 뭘 할수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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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나래주 (2402927E+5) 2018. 2. 9. 오후 12:02:35>>291 막을수만 있다면요!
>>292 사각이 많을테니 일단 갑옷 틈세를 노립시다. -
294 카지리크주 (3138932E+5) 2018. 2. 9. 오후 12:06:17몸놀림이 재빠를테니 갑옷이나 무기를 밟고 점프해서 틈을 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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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후 12:26:53일단 방어태세가 있는한 데미지는 받지 않으니 말이죠! 뭐, 체리엇의 갑옷은 특수합금으로 되어 있는만큼 통상 공격으론 흠집도 안날껍니다. 특수 이벤트를 통해 깨트리게 되면 그 이후부터 제대로 데미지를 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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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카지리크주 (3138932E+5) 2018. 2. 9. 오후 12:32:55특수합금인건가요..!!!! 아쉽네요! (카지무룩
캡틴! 각 직업마다 소위 레저어언드! 라고 불릴 정도로 이름을 날린 사람들이 있었나요? 만약 있었다면 간단한 정보 등이 궁금합니다! -
297 아마데주 (029457E+53) 2018. 2. 9. 오후 3:04:02갱신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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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후 3:29:09어억 직업 NPC에 대한 정보를 쓰다가 날아가버렸다... 넘나 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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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제이주 (9140597E+5) 2018. 2. 9. 오후 3:36:06이제야 갱신하네요.
얼마전 시트를낸 제이주 입니다! -
300 나로주 (5592955E+5) 2018. 2. 9. 오후 3:36:48제이주 안녕하세요!
나로주 갱신합니다~ -
301 제이주 (9140597E+5) 2018. 2. 9. 오후 3:40:57나로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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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후 3:42:11지금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처음부터 다시 직업 NPC 정보를 쓰는 중...(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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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이름 없음 (7784651E+5) 2018. 2. 9. 오후 4:30:11다들 어서와요! 카지리크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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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후 4:35:44흙흙 미안해요 카지리크주 카지리크주의 질문에 답해줄 직업 NPC 정보를 쓰고 있었는데 다 날아가쓰요... 넘나 가슴이 아파요...(맴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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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이름 없음 (7784651E+5) 2018. 2. 9. 오후 4:53:55괜찮아요! 단지 궁금했던것 뿐이니까요! 무엇보다도 지금은 제 회사 컴이 망가져서 멘탈이 아작난 상태에요! 일안한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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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이름 없음 (7784651E+5) 2018. 2. 9. 오후 5:03:12그리고 아무나 카지리크랑 어울리는 동물을 추천해주시겠어요! 그릴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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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후 5:07:28카지리크하면 왠지 모르게 치와와가 떠오릅니다! 통제불능의 치와와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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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이름 없음 (7784651E+5) 2018. 2. 9. 오후 5:11:15치와와를 못그린다!! 적당하게 멍뭉이로 퉁치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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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이름 없음 (7784651E+5) 2018. 2. 9. 오후 5:31:52우리스레 위키를 보고있는데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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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후 5:42:57이 모든게 다 위키요정 나래주의 덕분이죠. 전 그저 약간의 수정만 가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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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카지리크주 (3138932E+5) 2018. 2. 9. 오후 6:06:28뮤턴트한테 죽기 직전의 시민의 눈앞에서 뮤턴트를 도륙해서 3동강내고 썩은 피를 뒤집어쓴 채로 "시이이이민니임~ 괜차나요오-★?" 라고 말하는 카지리크가 보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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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후 6:27:22>>311
그거 마음에 드네요? 다음 챕터때 함 시도해보는것도 좋을지도...
에이이 안되겠다 한번 날아가서 그런지 의욕이 안살아나네요. 챕터 2부터 등장할 전직 NPC들은 나중에 시간나면 공개하겠습니다! -
313 윌라드주 (5882146E+5) 2018. 2. 9. 오후 6:32:12Yo bro. 금요일 밤은 노래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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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윌라드주 (5882146E+5) 2018. 2. 9. 오후 6:34:39작은 욕심 : 붐박스를 맨날 꽝꽝 틀어대고 다니면 나중엔 스킬이라도 얻어서 막 바드처럼 광역버프 뿌리고 다닐 수 있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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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윌라드주 (9442948E+6) 2018. 2. 9. 오후 6:38:34그런데 이게 웬 방공사이렌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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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윌라드주 (157684E+52) 2018. 2. 9. 오후 6:41:41어쭈 제법 전투기 비행음도 들리고... 어디서 훈련하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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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카지리크주 (3211702E+5) 2018. 2. 9. 오후 6:52:27>>311 할래요오오오오!!!!!!!!!+ㅁ+!!!!
요 윌라드주! 어서오세요! -
318 이름 없음◆sxLXDYhuYk (6659884E+5) 2018. 2. 9. 오후 7:14:45흠 저도 잠시 밖에 있는데 묘하게 시끌시끌한거 같기도 하고... 기우겠죠 뭐. 어차피 쉬는동안 저는 열심히 스레나 돌리면 되는 운명...
일단 윌라드주 어서오세요! -
319 카지리크주 (3211702E+5) 2018. 2. 9. 오후 7:16:46피방을 가야겠어요 밥먹고!!
레주. 혼자서 뮤턴트잡기! 는 안되는건가요? -
320 이름 없음◆sxLXDYhuYk (9424327E+5) 2018. 2. 9. 오후 7:31:20스토리에 영향이 없는 카지리크의 심심풀이 헌팅이라면 C급 뮤턴트 정도는 혼자서 잡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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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카지리크주 (3211702E+5) 2018. 2. 9. 오후 7:35:14그럼 뮤턴트 피 뒤집어쓰고 돌아다녀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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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윌라드 ★ TAKE ME TO CHURCH ★ (3253014E+5) 2018. 2. 9. 오후 7:49:38
붉은 춤꾼들이 맹렬히 춤을 춘다. 춤꾼들이 흘리는 땀은 매캐한 연기가 되어 창으로 치솟고, 사방의 나무들은 춤꾼들의 광무에 타닥타닥, 하는 박수갈채를 보낸다. 이제 더 이상 찾는 이 없는 예배당, 인간을 외면한 신을 위한 장소. 한때 자애로운 신부와 엄숙한 신도들이 거룩한 예배를 드리던 그 곳은, 이제 빨간 나체를 드러내고 주홍색으로 빛나는 춤을 추는 열정적인 춤꾼들의 전당이 되어 있었다.
불타는 서까래가 콰당, 하고 떨어졌지만, 윌라드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온 사방이 불로 휩싸인 성당의, 활활 타오르는 예배당 가운데, 오로지 검은 거한만이 가장 앞자리의 의자에 엄숙히 앉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와 함께하는 것은,
그의 옆에 버티고 앉은 낡아빠진 커다란 고물 붐박스가 질러내는 호지어의 절절한 목소리뿐이었다.
그는 손도 모으지 않았다. 고개도 숙이지 않고, 눈도 감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기도를 받아줄 신은 이제 없다. 기도의 제목이 되어줄 나이어린 동생도 이제 없다. 하지만 그는 누굴 위해서인지도... 누굴 향해서인지도... 신경쓰지 않고, 조용히 기도했다. -
323 카지리크주 (5557008E+5) 2018. 2. 9. 오후 7:50:44돌릴사람도 겸사겸사 구해볼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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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윌라드주 (4924125E+5) 2018. 2. 9. 오후 7:50:55윌라드의 방화벽이 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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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윌라드주 (4924125E+5) 2018. 2. 9. 오후 7:51:56거기 아가씨 활활 타오르는 예배당에 놀러오실라우...★ 핫플레이스인데. 사전적인 의미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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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7:52:19>>321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322
저 방화벽을 온전히 컨트롤 해야 할텐데...(동공지진) -
327 카지리크주 (5557008E+5) 2018. 2. 9. 오후 7:54:17>>325 콜!! 찾아가면 됩니까!
>>326 와아아아아!!! -
328 윌라드 (4924125E+5) 2018. 2. 9. 오후 7:55:38"난 당장 내가 지낼 막사와, 이제 아무도 찾지 않는 낡아빠진 예배당, 둘 중에 하나를 골라서 태우라고 하면 후자를 골라서 태울 정도의 분별은 있는 사람이야. Don't worry, bro. 걱정은, 마지막 뮤턴트가 내 손에 타죽고 나서부터 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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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윌라드주 (4924125E+5) 2018. 2. 9. 오후 7:56:38>>327
드루와 드루와 -
330 제이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8:06:19나도 돌려 볼까! 저 일상을 찾아 봅니다!
일상 해도 되려나? -
331 카지리크 - 윌라드 (7259714E+5) 2018. 2. 9. 오후 8:08:45임무도 끝나고 할일이 없어서 손도 풀겸 장비를 챙겨들고 이곳저곳 싸돌아다녀요. 뮤턴트들이 몇몇 보이긴 했지만, 한두마리 정도고, 어제 그 영상에서 보인 것 같은 애들도 아니니 혼자서 처리하며 콧노래를 흥얼거려요
"심심해~ 심심행~ 심심해에엥~"
무기를 한번 휘둘러 뮤턴트들의 썩은 피를 털어내고, 얼굴에 묻은 피도 손등으로 쓱 닦아내요, 아, 머리에도 핏덩이와 체액들이 묻었네요.
"으으 극혐"
짜아증나는 목소리지만 표정은 여전히 싱글벙글. 아 이게 뭐죠. 뭔가 타는 냄새같은데?
냄새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요, 경쾌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박자에 맞춰 춤추듯이 걸음을 옮깁니다. 뭔가 또 다른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와, 저게 뭐람..
"우와아아.. 잘타네..!"
불타는 예배당이라니. 굉장히 멋지잖아요!
예배당 안쪽으로 걸음을 옮겨봐요, 무엇이 있을까나~ -
332 윌라드 - 카지리크 (4924125E+5) 2018. 2. 9. 오후 8:23:06
윌라드의 붐박스가 곡조를 바꿨다. 축축한 동굴의 벽을 타고 윙윙 울리는 듯한 비트와 함께, 자포자기하고 넋두리하듯 하는 릴 웨인의 랩과, 브루노 마스가 이런 걸 원한 게 아니라고 한탄하듯이 소리치는 후렴구가 붐박스에서 울려나오기 시작했다.
마지막 소절의 기도를 마치고, 윌라드는 백일몽에서 깨어났다. 하지만 백일몽에서 깨어나도 딱히 뭔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지 않았기에, 그는 이 순간을 만끽하기로 했다. 활활 타오르는 이 예배당이, 지금 그에게는 너무도 편했다. 언제 불길이 그에게로 덮쳐올지, 불붙은 서까래가 떨어질지, 어쩌면 이 성당이 통째로 무너질지... 그런 것은 하등 상관없었다.
그렇기에, 뒤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고개를 돌리는 윌라드의 모습은, 어딘지 모를 곳의 성당애서 누군지 모를 이를 맞이하는 모습이라기보단... 마치, 자기 집 현관에서 익숙한 친구를 맞이하는 모습에 더 가까웠다.
"Yo... Lil'sis. 어제 같이 한바탕 놀았던 친구로군. 내 말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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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8:24:53흠 이제 슬슬 출석체크의 시간이 다가오긴하는데... 뭐 일단 출석체크만 하고 이따가 스토리 진행을 해도 되니까 말이죠! 9시 30분까지 스토리 진행 가능하신분 체크받겠습니다! 체크하시고 나서 일상을 다시 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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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윌라드주 (4924125E+5) 2018. 2. 9. 오후 8:26:45활활 타는 예배당에서 윌라드 Check i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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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카지리크 - 윌라드 (7259714E+5) 2018. 2. 9. 오후 8:29:21"오오 쩐다. 이런곳에 사람이 다 있네"
거기다 기도를 하고 있는거 같아요, 거기에다가 노래까지 틀고 있어요!
역시 내 귀는 예민해요. 아까 들었던 묘한 노래 비슷한게 여기서 나는 거였으니까요. 근데 노래... 음, 처음들어보는 노랜데요. 고개를 갸웃이며 흑인 남성에게로 다가가 보아요.
"즈어기요 아조시, 어제 그 합류했던 그 아조시 맞죠?"
왜 이런 곳에 있는 걸까요. 여기 엄청 불타고 있잖아요?
"네넹 맞아요. 근데 여기 있어도 되요? 타죽을 수도 있어여?"
머리카락에서 눈가로 흘러내리는 핏덩이를 고개를 양옆으로 흔들며 떨쳐내고는 씩 웃어요. -
336 카지리크주 (7259714E+5) 2018. 2. 9. 오후 8:31:56체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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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윌라드 - 카지리크 (4924125E+5) 2018. 2. 9. 오후 8:36:44"불은 뼈에서 살을 씻어내고, 영혼에서 죄를 씻어내기 마련이거든. 장담하지. 그건 내가 이 세상에서 맞이할 수 있는 결말 중 가장 복에 겨운 결말일 거야."
윌라드는 선글라스를 고쳐 썼다. 선글라스에 비쳐 보이는 온 성당에 번진 불길이, 마치 미치광이의 안광처럼 보였다. 그는 피를 탈탈 털어내는 카지리크를 보더니, 목에 두르고 있던 발라클라바를 끌러서는, 거기에 가지고 있던 물통의 물을 부어 적셨다. 그리고 그걸 내어주었다.
"내 옆집에 살던 시건방진 꼬맹이 놈이 꼭 스테이크를 먹고 나면 지금 sis의 꼴과 비슷한 꼴이 돼 있더라고. 갑자기 생각나네." -
338 진성주 (0371515E+5) 2018. 2. 9. 오후 8:37:09오늘은 놀러나와서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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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제이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8:42:00참가 하고 싶은데...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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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카지리크 - 윌라드 (7259714E+5) 2018. 2. 9. 오후 8:47:36"소멸을 씻어낸다고 표한하는 거에여? 흐흥. 아조시 표현이 고오급지네여"
선글라스에 비쳐 보이는 불꽃이 꼭 안광 같아 보이네요. 상대가 부담스럽게 생각하건 말건, 빠안히 선글라스를 쳐다보다가 어깨를 으쓱이며 흐흥. 하고는 눈을 깜빡여요.
미쳐 털어내지 못한 핏덩이에서 흐르는 피가 눈썹을 타고 맺혀 떨어지네요. 으 진짜로 싫은데 이건.
"어? 닦으라는 거에여? 오오 착한 아조씨네. 고마워여!"
건네준 것을 받고는 방긋 웃어요. 닦으라는 것 맞겠죠? 아니면 좀 창피할 것 같은데.
에이 몰라요, 눈가로 흘러내리는 피를 닦고는 방긋 웃으면서 발라클라바를 다시 건네요.
"에엥. 뭘 어떻게 하면 스테이크를 먹고 이렇게 되여! 생고기라도 직접 도축해서 썰어먹은 거에여?" -
341 아마데주 (029457E+53) 2018. 2. 9. 오후 8:50:21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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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윌라드 - 카지리크 (4924125E+5) 2018. 2. 9. 오후 8:55:46"Dun'no. 스테이크를 뭘 어떻게 먹으면 소스를 그렇게 얼굴에 발라댈 수 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니까. Lil'sis도 스테이크 좀 썰고 왔나?"
윌라드는 어깨를 으쓱했다. 닦으라고 던져준 게 맞는 듯, 그는 카지리크가 발라클라바로 얼굴을 닦고는 건네주자 good, 하고 나직이 중얼거리며 발라클라바를 자신이 앉아 있는 길다란 의자의 등받이에 척 걸었다.
"Willard. Willard McVobingtern. 그냥 Will이라고 불러도 돼. 이름이 뭐지, Lil'sister?" -
343 나래주 (2402927E+5) 2018. 2. 9. 오후 8:57:01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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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9:01:3130분만 더 있다가 시작하도록 할께요!
일단 참가 가능하신분들은 >>264에 대한 반응 레스를 미리 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야 시작이 빠르니까 말이죠! 쉽게 말해서, 리차드가 보여준 영상과 설명에 대한 반응을 써주시면 되는겁니다! -
345 키미카주 (3253014E+5) 2018. 2. 9. 오후 9:05:26학원 시러어어어어어어... (철푸덕 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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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아마데주 (029457E+53) 2018. 2. 9. 오후 9:08:05안녕하세요 카미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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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아마데주 (029457E+53) 2018. 2. 9. 오후 9:08:23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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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카지리크 - 윌라드 (7259714E+5) 2018. 2. 9. 오후 9:10:48" 아 머야, 소스 이야기한 거였어?"
뭐에요. 소스 이야기였네요. 난 또 다른 건줄 알았잖아.
볼을 살짝 부풀리며 투덜거리다가, 스테이크 좀 썰고 왔냐는 말에 헤싯 웃어요.
"으으음... 걸어다니는 인간 스테이크?"
아, 구운건 아니니까 스테이크는 아니네!
손뼉을 짝 치며 해맑게 말하고는 손을 허리께에 올리며 키득여요.
"위이일라드씨구나. 음.. 라드씨라고 부를래요. 싫으면 말고. 전 카지리크에요!" -
349 카지리크 (7259714E+5) 2018. 2. 9. 오후 9:15:28"호우... 즈엉말 크고 아름다운 무기에, 크고 알흠다운 뮤턴트네요."
저게 생전에는 헌터즈였단 말이죠? 영상을 보며 히히 웃어요.
"저걸 어떻게 잡아여. 아, 못잡을 것도 없으려나?"
일단 저 갑옷부터 부숴야 할 거 같은데. 눈을 깜빡이고는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봐요.
"자알못하단 역으로 도륙나게 생겼어요. 그것도 단체로~" -
350 윌라드 - 카지리크 (4924125E+5) 2018. 2. 9. 오후 9:20:08"Sis가 기대하는 그런 게 얼굴에 묻는 짓은 어지간해서는 다들 하기 싫어하거든.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면, 몸에 최대한 안 묻게 하려고 하고. 아웃브레이크 전이나 후나 그랬지. 하지만 Lil'sis는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시원시원함 성격인가 봐. 맘에 드는데."
예배당의 불이 조금씩 사그러져 가고 있었다. 윌라드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맘에 안 든다는 듯 인상을 썼다. 그러다 그의 눈에 설교를 하는 강대가 들어왔고, 그는 진작에 불타 없어졌어야 할 게 아직 남아 있었군, 하고 중얼거리면서 의자 밑에서 큼직한 화염방사기를 꺼냈다. 화염방사기에서 뿜어져나온 불길이 강대를 덮쳤다. 태연자약하게 방화를 저지르며, 윌라드는 카지리크가 알려준 그녀의 이름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카지리크! ...대단히 희한한 이름이군. 어느 나라에서 쓰는 이름인지 짐작도 안 가는데. 스펠링을 좀 알려줄 수 있나?" -
351 나래주 (2402927E+5) 2018. 2. 9. 오후 9:20:13어떻게 해서 저런 끔찍한 뮤턴트가 나온것인가. 뮤턴트란 굉장히 신기하기에 저렇개 큰 녀석도 무기물 갑주를 입고 다닌다. 아무래도 저녀석을 퇴치라하고 하는데에는 갑옷이나 무기를 탈취한다는 부수적인 목적도 있겠지... 가만, 저렇게 큰녀석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한담....
"지원이 상당히 좋아야겠네요."
신의 지팡이나 레일건처럼 질량병기를 발사해 저 갑주를 깨트리지 않으면 여러모로 힘들다.
"리처드 요원님, 혹시 세부 계획은 있으신가요?" -
352 후소가와 키미카 (3253014E+5) 2018. 2. 9. 오후 9:22:38"…저 갑옷, 개인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일반적인 보병화기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을 것 같아요. 대전차 로켓 같은 중화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키미카는 난색을 표했다. 주로 쓰는 무기가 산탄총인데, 산탄총에서 튀어나오는 완두콩만한 베어링들 따위로는 이런 떡장갑에는 흠집이나 겨우 내고 말 것이다. 방패에 달려 있는 파일벙커도 그다지 믿음직스러운 물건이 아니었다. -
353 윌라드 (4924125E+5) 2018. 2. 9. 오후 9:26:00"That's a BEAST!"
윌라드는 탄성을 내질렀다. 저건 거의 전차 수준이잖아! 하고 생각하며, 윌라드는 화염방사기로 저 거대한 괴물의 안면을 지져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아무리 몸이 튼튼하기로서니 눈까지 튼튼한 놈은 없다, 는 게 그의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면전에 화염병 하나만 제대로 까서 맞춰도 꽤 보기 좋을 텐데, 하고 윌라드는 생각했다. -
354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9:32:08후후 이제 시작할께요! 챕터 1의 대미를 장식할 보스전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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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나로주 (5592955E+5) 2018. 2. 9. 오후 9:33:11앗 저 할 일이 있어서 10분 뒤쯤에 참여 가능할 거 같은데 괜찮나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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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이진성 (0371515E+5) 2018. 2. 9. 오후 9:33:14"흐음..."
버서커라. 나도 죽으면 저렇게 될 수도 있는걸까. 그건 그렇고
"아니, 보통 초짜들한테 이런걸 시킵니까?"
권한이 없네 뭐네 한게 불과 몇시간 전 같은데. 아니 그보다도
"적어도 좀 쉬고싶은데요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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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껴볼까 -
357 카지리크주 (7259714E+5) 2018. 2. 9. 오후 9:33:38앗.. 윌라드주 이벤트 끝나고 이어드려도 괜찮을까요. 잠시 일이 생겨서 어디좀 갔다왔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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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아마데주 (029457E+53) 2018. 2. 9. 오후 9:37:03끔찍한 혼종이군. 크고 아름다운 중갑을 두른 뮤턴트는 한눈에 보아도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마데가 할 일은 달라지지 않으리라. 아마데가 습관적으로 자신의 딱총을 만지작거렸다. 저는 뒤에서 열심히 힐이나 잘 넣으면 될일이다. 죽으면 어쩔 수 없고, 재수 좋아서 살아남으면 좋고. 애초에 이는 전쟁에 지원할 때부터 각오한 일이 나이던가. 아마데가 자신의 턱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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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9:38:32>>355
네! 물론이죠! -
360 윌라드 (4924125E+5) 2018. 2. 9. 오후 9:39:45As your wish, 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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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나래주 (2402927E+5) 2018. 2. 9. 오후 9:43:28일단 출혈딜과 함정으로 승부를 봐야할것 같은데 트레퍼가 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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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1752241E+5) 2018. 2. 9. 오후 9:54:21"아까도 말했을텐데? 너희들만으로 제한구역을 들여보낼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말야. 슬슬 지원이..."
리처드가 말을 이으려던 찰나, 멀찍이서 헬기 소리가 들려오네요. 여러분들을 태웠던 헬기와는 다른, 좀더 고급진(?) 엔진 소리입니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이제야 왔군. 지금부터 지휘권을 내가 아닌 방금 도착한 쌩쌩한 지원군들에게 넘긴다. 적어도 나보단, 저 녀석들이 더 이 임무에 제격일테니까."
그렇게 말한 리처드는 막사의 문이 열리자 두 팔 벌려 누군가를 환영하네요. 어머나, 지원군이란게 설마하니 스완 누님과 해성 군이였던걸까요? 그 뒤로 정예로 보이는 전투원들도 여럿보입니다. 제한구역 임무인만큼 이쪽도 준비가 철저하군요.
"말 잘했군 리처드. 지금부터 제한구역에 관한 지휘권은 나와 캡틴 스완이 인수하도록 하겠다. 크리스. 전투 태세에 돌입하도록."
"알겠습니다."
"아키라 군. 우리도 힘을 보태죠. 이미 다른 전투원들은 준비를 마치고 제한 구역 인근 뮤턴트와의 교전을 시작했습니다."
"명령 받들겠습니다. 다들 저희를 믿고 제한 구역으로 가세요. 밖에 이미 이동수단이 준비되어 있을껍니다. 자세한 작전은 제한 구역 입구에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죠."
이제보니 아키라와 크리스는 스완 누님과 해성 군의 부관같은 존재였군요! 어쩐지 리처드 밑에 있을법한 사람들이 아니였어요. 아무튼 스완과 해성을 따라 아키라와 크리스도 밖으로 먼저 나가자, 리처드가 여러분들에게 말을 건내네요.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너희들의 성과로 승진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설마하니 너희들이 제한 구역의 그 체리엇에게까지 도전장을 내밀게 될 줄은 몰랐어. 이렇게 된 이상... 성과고 뭐고 아무래도 좋아. 놈만 쓰러트리면 눈물 공동묘지는 뮤턴트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수 있어. 그건 곧... 반격의 신호탄과도 같다.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도록."
상당히 의미가 있는 말을 건낸 리처드는 여러분들의 무운을 빌어주는군요. 밖에 준비되어 있는 장갑차에 탑승해 제한 구역으로 가도록 합시다. -
363 나래주 (2402927E+5) 2018. 2. 9. 오후 10:00:20????
리차드 이놈 가만히 있는 우리가 언제 체리엇한테 시비를 걸었다고...!
이 속검은녀석!!! -
364 이진성 (0371515E+5) 2018. 2. 9. 오후 10:02:14"아니, 도데체가..."
뜬금없이 등을 떠밀고는 너희들만 믿는다는 식이라니. 얼마나 처지가 궁한거냐고.
그래도 해방이라는 말은 꽤나 달콤한 감흥이 있다. 이 지긋지긋한 것들로부터 벗어날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인들 못할까. 더군다나 어차피 나야 적당히 그 괴물의 신경만 긁으면 될 일일 터다. 그래서 양 진영의 머리들이 온걸테니까.
"해야 하는 일이니까."
주문을 외며 머리를 식히고 장갑차에 올라탄다. -
365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10:02:50>>363
리차드:난 자네처럼 눈치빠른 아이가 싫어(탕) -
366 나래주 (2402927E+5) 2018. 2. 9. 오후 10:06:54>>365 이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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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아마데주 (029457E+53) 2018. 2. 9. 오후 10:08:05죄송합니다. 일이 생겨서 참여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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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후소가와 키미카 (3253014E+5) 2018. 2. 9. 오후 10:08:52"결국에는, 해야 할 일이고, 흘려야 할 피… 피를 흘려야 한다면, 제가 흘리겠어요."
키미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는, 방패를 짊어지고는 산탄총을 치켜들었다. 그리고 장전손잡이를 당겼다가, 놓았다. 찰칵 하는 소리가 짐짓 냉정했다. -
369 시에라 (0663204E+5) 2018. 2. 9. 오후 10:10:13나는 내가 종지부를 찍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죽는다면 죽는 것이다. 산다면 사는 것이고. 나 또한 저런 꼴이 되리라고 해서 겁을 먹지 않는다.
그러나 화가 나는 것은 이 녀석들의 말하는 꼬라지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인간들을 희생시켜 놓고서, 우리한테 부탁하는 말투를 할 수가 있는 거지? 차라리 그냥 솔직하게 죽으러 가라고 말해 줬으면 좋았을 것을. 너희 말고도 죽어 나간 인간들은 넘쳐날뿐더러, 앞으로도 한가득 있다고 말해 달라고…….
일면식도 없지만, 저 자는 헌터즈의 전우였다. 토벌하는 것이 안식을 빌어 주는 길이다. 말없이 장갑차에 올랐다. 파이프를 입에 물 힘조차 나지 않았다. -
370 시에라주 (0663204E+5) 2018. 2. 9. 오후 10:10:36은근슬쩍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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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윌라드 (4924125E+5) 2018. 2. 9. 오후 10:11:52윌라드는 붐박스를 짊어지고, 다른 손에 화염방사기를 집어들고는 눈을 가늘게 떴다. 장갑차를 향해 발을 떼기 전에, 그는 자기가 해야만 한다고 생각되는 질문을 던졌다. "Bro... 적당한 화력지원은 있는 거겠지? 도전장이고 자시고, 이런 게딱지 같은 놈은 사람이 들고 다닐 만한 사이즈의 무기로는 커버가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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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나로주 (5592955E+5) 2018. 2. 9. 오후 10:12:085분만 더... (줄줄) 다음턴부터 참여할게요. 아 왜이리 바쁮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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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나래주 (2402927E+5) 2018. 2. 9. 오후 10:13:57"아뇨, 도전장을 내민적은 없고 지금 처음보는 녀석인데요."
훈훈하게 넘오가려 하지 말아라. 승진하고 싶다고 그대로 말해라. 이 많은 서람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말한다는게 그정도의 자기합리화라면 넌 정말 역겨운 사람이다.
"차라리 임무라 그러고 담담히 보내세요, 쌩뚱맞게 우리가 자원해서 가는것마냥 포장하지 마시고."
인상을 찌푸리며 리처드에게 푸념을 늘어놓는다. 스완 사령관을 보는것도, 인류의 도약을 위해 희생을 자처하는것도 기쁜 일이지만 저렇게 사람이 사람을 등치는 행위는 보고 있을수가 없다. 보고서에 제출해서 네놈의 출세길은 내가 막아주마.
"스완, 오랜만이네요. 갈까요?"
스완의 팔꿈치 부근에 손을 얹으며 상냥히 말을 하고는 장갑차로 들어갔다.
난 리차드가 싫어. -
374 카지리크 (7259714E+5) 2018. 2. 9. 오후 10:15:15"음음. 이거 죽으러 가는 것 같긴 한데 말이지여."
솔직히 진짜 위험한거 아니에여? 싸우러 가는 곳 특성상 병원때처럼 폭격같은건 기대하기 힘들고, 뮤턴트들 때려잡을 때처럼 직접 딜러역을 해야 한다는 건데.
"...뭐 그래도, 재미는 있을 것 같으니까여!"
지원도 좋은 편이고. 한번 걸어 볼만한 것 같으니까여!
아이는 방긋 웃으며 장갑차를 향해 걸어간다. -
375 나래주 (2402927E+5) 2018. 2. 9. 오후 10:17:22한가지 다행스런 점은 제가 제바 요원인것이고, 이 임무가 긑나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처드의 앞길을 막아주마. 또다시 좌천당해라! 후하하하! -
376 제이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0:21:53갱신! 난 구경밖에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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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1752241E+5) 2018. 2. 9. 오후 10:23:12"오랜만일세. 그동안 자네들을 보내놓고 얼마나 애가 탔는지 원..."
"그건 걱정마라. 체리엇에 대한 대처는 이미 끝내놨어. 다만... 제한 구역에 미리 침투한 녀석들이 버텨줄지가 문제군. 잡다한 뮤턴트들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체리엇은 만만한 놈이 아냐. 생전에도 녀석은 숙련된 훈련 교관이였다. 지금이야 라타타 녀석이 교관 노릇을 하고 있다만 예전엔 그 녀석이 너희들같은 새내기들을 가르쳤었다는거지."
"뮤틸레이터로 분류가 되지 않고 체리엇이란 별개의 코드명을 받았다는건... 그만큼 제바에서도 체리엇을 신경쓰고 있다는 소리일테지?"
"부정은 않겠다. 제바놈들 하는 짓이 워낙 비열해서 말이지. 디펜더즈에겐 그냥 상관일지 몰라도, 나한텐 의심의 대상이라는걸 명심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던 사이, 운전병이 모두에게 말합니다.
"제한 구역 입구에 도착! 벙커를 전개합니다!"
"때가 되었군. 일단 이 밖에 있는 뮤턴트들을 우리가 막을테니 너희들은 제한 구역 안으로 들어가라. 그 외의 지시는 너희들이 가서 통신을 걸면 계속 이행하도록 하지."
그 말과 함께 장갑차가 쿠쿵쿠쿵하는 소리를 내더니 마치 벙커처럼 전개되어 문이 열렸네요. 밖에선 사방에서 몰려드는 뮤턴트들을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 전투원들이 보입니다.
"저건...! 스완 님과 아키라 님이 오셨다! 이걸로 이길 수 있어!"
"부상당한 자들은 뒤로 물러나 벙커로 들어오게! 인젝터는 부상병의 치유에 집중하고 트루퍼는 화력 지원을 개시하도록!"
"버서커와 어새신은 뭘 하나! 어서 뮤턴트들을 갈아버리지 않고! 이 녀석들이 제한 구역에 갈 동안 여길 사수해야한다! 움직여!"
"제한 구역에 들어가면 다시 통신을 걸게나! 어서 가게!"
이미 아키라와 크리스는 자신들의 무기를 들고 뮤턴트와의 전투를 시작했군요. 여러분들에게 향하는 뮤턴트에게 총을 발사해 머리를 날려버린 스완 누님이 어서 가라고 소리치는 사이, 해성 군은 자신에게 겁도 없이 달려들던 개 뮤턴트의 얼굴을 의수로 움켜쥐었군요.
"하잘것없는 벌레 주제에...! 사라져라!"
이윽고 의수가 진동하더니 개 뮤턴트의 머리가 퍼석하는 소리와 함께 터져버립니다. 지휘관들의 전투력도 무시할 순 없군요. 우선 이들을 믿고 제한 구역 안으로 들어가 다시 통신을 합시다. -
378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10:24:47어서와요 제이주! 헛 지금 돌릴 수 없는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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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제이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0:26:42돌릴수는 있는데 지금 끼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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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10:31:03>>379
음 원하신다면 그러셔도 될 거 같습니다! 보스전인데 한명이라도 더 많으면 좋죠! -
381 제이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0:31:40그렇다면 좋죠! 그런데 어떻게 끼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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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후소가와 키미카 (3253014E+5) 2018. 2. 9. 오후 10:34:41순간, 키미카는 떠올렸다. 눈 앞에서 동료들이 헬브링어에게 갈기갈기 찢겨져 나가는 공포를. 산탄을 몇 발이고 명중시켜도, 상처는커녕 잠깐 멈출 수조차 없었던 굴욕을. 의자에서 일어날 때, 그녀는 자신의 손이 떨리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눈앞으로 그 끔찍하게 변이된 발톱이 덮쳐오는 광경이 떠올랐다… 자신의 팔이 산산조각나는 환상이 떠올랐다… 묘비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지는 광경이 떠올랐다.
하지만, 그때 그녀는 깨달았다. 지금 그녀의 손을 조금씩 떨리게 하고 있는 것은, 공포가 아니다. 그 반대다. 이런 공포심을 느끼게 하고, 이런 굴욕을 느끼게 한,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상황에 대한,
증오.
증오가 그녀의 등을, 그녀도 모르게 서서히 떠밀고 있는 것이다. 장갑차에서 내려 땅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 방패를 쥔 그녀의 팔은 더 이상 떨리지 않았다. 눈은 올곧게 앞을 바라보았다. 산탄총의 손잡이를 단단히 쥐었다. 그리고 그녀는 앞장서서 나아가기 시작했다. -
383 시에라 (0663204E+5) 2018. 2. 9. 오후 10:37:28나보다 더 고참인 병사들이 위치를 사수하고만 있다. 나 같은 신참에게 맡길 정도로 채리엇이 만만하다는 의미인가, 숙련병을 투입하기엔 목숨값이 아깝다는 의미인가.
잠깐동안 손본 포탑을 가슴에 품었다. 위기의 상황에는 포탑이 나를 구해줄 수도 있다. 그게 아니면, 내가 포탑을 구해 줘야 할 수도 있지…….
지금까지 만난 적 없는 적수가 저 앞에 있다는 생각에 전신의 신경이 곤두섰다. 번개를 맞기 직전 정전기로 머리카락이 서는 기분. 총성이 가득한 복도도 긴장으로 적막해서, 내 발소리 말고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오늘 살아남으면 술이란 걸 한 번 마셔 봐야지. -
384 윌라드 (4924125E+5) 2018. 2. 9. 오후 10:39:24장갑차를 타고 오는 내내 윌라드의 붐박스는, 드물게도 완전히 꺼진 채로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있었다. 윌라드는 어쩌면 자신도, 저 덩치큰 뮤틸레이터... '채리엇' 이라고 했던가... 저 괴물과 똑같은 운명을 맞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가엾은 친구. 윌라드는 생각했다. 내가 제대로 된 장례식을 치러주지. 이 불길이, 뼈에서 살을 씻어내 주고, 영혼에서 죄를 씻어내 줄 거야. 장갑차가 멈추고, 윌라드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붐박스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그걸 어깨에 덥석 짊어졌다. 그의 붐박스가 시끄럽게 꽝꽝 울기 시작했다. 그는 화염방사기를 집어들고- 씨익 웃었다.
"...아궁이 밖으로." -
385 나로 베일리 (5592955E+5) 2018. 2. 9. 오후 10:39:49장갑차가 열리자 뛰어내리듯 내려왔다.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에 눈빛이 매서워졌다. 공포스러운 상황에도 나로는 그저 담담했다. 나로가 겁을 먹는 일은 더이상 없을것이다. 처음으로 뮤턴트를 본 날. 그 이후로 두려움은 나로의 것이 아니었다.
"네, 알겠습니다!"
제한 구역에 들어가 통신을 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힘차게 대답했다. 다가오는 뮤턴트를
보고 무기를 고쳐들다 스완의 총에 머리가 날아가는 모습에 작게 감탄했다. 더불어 해성에게 박살 난 개 뮤턴트를 보고는 조금 인상을 써버렸다. 아직은 이런 풍경에 익숙해지지 못했다. 비위가 약한 편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어쨌든 저 정도의 지원이라면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았다. 앞장서는 쉴더를 따라 무기를 강하게 잡고 걸어갔다. -
386 이진성 (0371515E+5) 2018. 2. 9. 오후 10:40:13"전쟁터가 따로 없군 그래..."
뭐 어찌보면 이 광경이야말로 인류의 현주소나 다름 없다고 할 수 있겠지. 그렇다 한들 별 의미는 내겐 없지만.
어쨌든 저건 저치들이 하는 일이다. 이쪽은 이쪽이 할 일을 해야지.
"...도착했습니다만."
이제 다음 지시를 기다려야지. -
387 카지리크 (7259714E+5) 2018. 2. 9. 오후 10:43:59"??????????잠시만여. 지금 저 위험한 뮤턴트를 새내기인 우리한테 맡긴다구요??"
제가 잘못 들은건가요? 숙련자들은 길을 뚫고, 새내기가 채리엇을 잡는다고요?
보통은 그 반대 아닌가요? 그렇게 우리를 믿는다는 거에요?
"허어어어....."
한숨을 푹 내쉽니다. 그래도.. 그래도 뭐.. 보내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우리 개죽음 아니겠지여.."
중얼거리면서 무기를 꼭 쥐고는 앞으로 나아가 봐요. -
388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10:48:50으어 쓰다가 날렸... 잠시만 기다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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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제이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0:49:13일단 레주가 말이 있기전까지 대기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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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제이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0:49:41이런...(토닥토닥)
천천히 싸와요 레주! -
391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10:52:17>>390
제이주는... 일단 제이가 다같이 따라왔다는 시점으로 난입하시면 될 거 같아요! -
392 제이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0:53:13그럼 다음부터 은근슬쩍 ‘응? 나 있었는데?’ 로 끼어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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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제이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0:59:23아 그리고 저는 그럼 기본 무기인 소총 정도만 들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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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1752241E+5) 2018. 2. 9. 오후 11:00:04여러분들은 모두 제한 구역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비릿한 피냄새와 뮤턴트의 신체 일부가 나뒹굴고 있는걸로 봐선 최근에 이곳에서 전투가 일어났던 모양이군요.
"무사히 들어왔군. 이쪽도 대강 정리되었다. 뮤턴트들의 공세도 조금은 수그러들었지. 그대로 안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선발대가 있을것이다. 선발대와 합류한 다음 체리엇이 있는것으로 추정되는 지하공동으로 이동하면 된다. 다만... 뮤턴트들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경계를 게을리하지 말도록."
"미안하네. 원래라면 우리들이 직접 가서 체리엇을 잠재워야하거늘... 제바에서 기존 전력을 보존하고 새로 들어온 전투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네. 디펜더즈는 제바에 소속된 부대라 그 명령을 거역할 수 없어...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이리도 한심할줄은..."
"징징대는건 나중이다. 헌터즈도 내부 분열의 우려가 있어서 함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니까. 이래서 제바 놈들이 마음에 안드는거야. 뭐든 지들 멋대로거든."
투덜거리는 해성 군이 풀이 죽은듯한 스완에게 들으라는듯 한소리하곤 곧바로 말을 잇는군요.
"무리할건 없다. 만약 체리엇을 이기지 못하겠다면 즉시 도망쳐나와. 놈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니까. 일단은 상황파악부터 하는게 좋겠어. 지하공동의 지도를 전송해주겠다."
곧바로 여러분들의 통신기로 지하공동의 지도가 전송되는군요. 이걸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겠어요. 먼저 갔다는 선발대를 찾아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멀찍이서 총성이 몇번 들리는걸 보면 가까운곳에 있는거 같군요. -
395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11:02:22>>393
기본 장비만 가졌다고 할 수 있죠! 제가 알기론
근거리, 원거리 공격:방어력 +10
이게 기본 장비 옵션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396 후소가와 키미카 (3253014E+5) 2018. 2. 9. 오후 11:02:28키미카는 방패를 지켜든 채로, 주변을 주의깊게 살피며 총성이 들리는 쪽으로 계속 접근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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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윌라드주 (4924125E+5) 2018. 2. 9. 오후 11:02:53오우... 미안하지만 윌라드는 이번 턴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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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진성주 (0371515E+5) 2018. 2. 9. 오후 11:05:40나도 이번턴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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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나로 베일리 (5592955E+5) 2018. 2. 9. 오후 11:06:28선발대가 있다. 선발대가 여기서 전투를 한 것일까. 선발대가 무사하길 바라며 깊은 숨을 내쉬었다. 미안해하는 스완의 음성이 마음에 걸렸다. 괜찮은데. 어차피 디펜더즈에 들어오기로 결심한 순간, 이런 경우는 각오했다. 창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들기다 통신기에 전송된 지도를 확인했다.
"...그럼 계속 가볼까요?"
멀리서 들려오는 총성을 듣자니 전투 중인 거 같았다. 경계를 유지하며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했다. -
400 제이 (4130022E+5) 2018. 2. 9. 오후 11:09:22말 그대로 헬점프군. 지옥으로 뛰어드는거나 다름없는 일이다.
제거가 목표긴 하지만 너무 크게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하니 다행이다.
선발대가 있다고 했지. 총성이 들려온다.
지금 있는 인원들은 어떤 어떤 역할이 있던가. 주변을 둘러 본다.
나와 엔지니어 하나 외에는 전부 근접전인가.
괜찮을지 모르겠군.
/시에나랑 제이 빼고 전부 근접전 직업이네요..! -
401 카지리크 (3211702E+5) 2018. 2. 9. 오후 11:09:38"어우야 시체조각"
발 근처에 있는 뮤턴트의 신체 조각을 발로 툭 차서 치우며 깔깔 웃어요. 피냄새가 비릿하게 깔려있네요.
"일다안 선발대를 찾으면 되는 거겠죠? 최선을 다해 싸우되, 목숨 보존은 알아서! 라는 거 아닌가"
통신기로 전송된 지도를 쓱 훑어봐요. 헤에, 이렇게 되 있는 곳이구나. 그리고 선발대는... 총성이 울리는 쪽에 있으려나요! 일단 조심조심 걸음을 옮겨봐요! -
402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11:03"너무 걱정하지 마. 쉴더가 둘이나 있잖아?"
앞장서 걷는 키미카의 옆에서 뒤둘아 같이온 맴버들에게 이야기를 하고는 키미카에게 말을 건다.
"방어태세는 어떻게 할래, 내가 먼저 켜줄까? 트래퍼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없으니까, 그냥 있는대로 부딪혀야 할 것 같아." -
403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11:48제이주 안녕!
제이의 이미지 컬러는 무엇인가? -
404 시에라 (0663204E+5) 2018. 2. 9. 오후 11:12:02지하라 숨이 답답하다. 천장은, 분명 튼튼하겠지만, 뮤턴트의 비명과 발톱 자국 때문에 무너질 듯 아찔하다. 지반을 터트려 버리고 폭격으로 파묻으면 채리엇의 존재를 아예 없던 것으로 만들 수도 있겠다.
지도가 아니라 앞장서는 팀원들에게 의지해 길을 찾았다. 지금은 긴장을 푸는 것이 급선무다. -
405 후소가와 키미카 - 단나래 (3253014E+5) 2018. 2. 9. 오후 11:14:44"염치없지만, 먼저 부탁드릴게요. 제가 들고 있는 것보단, 당신의 방패가 좀더 튼튼해 보이니까요."
키미카는 나직이 말했다. 그리곤 산탄총을 흔들어 보였다.
"그 동안, 저는 이것으로 당신을 돕겠어요. 그 괴물에게 이걸로 상처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
406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16:19"그러자. 일단 산탄총보단 파일 벙커가 더 유효할 것 같은데 둘 다 시험해주고 알려줘."
고개를 끄덕이며 웃다가, 마침 그녀의 이름을 모른다는것을 알아차렸다.
"이름은 어떻게 되? 나는 단나래 라고해." -
407 아마데주 (029457E+53) 2018. 2. 9. 오후 11:17:09오늘 당직은 아마데입니다! 혹시 다음턴부터 참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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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17:48아마데주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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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제이 (4130022E+5) 2018. 2. 9. 오후 11:18:33>>403
아녕하세요! 제이의 이미지 컬러는...
남색! 인디고예요! -
410 제이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1:19:03아마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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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후소가와 키미카 - 단나래 (3253014E+5) 2018. 2. 9. 오후 11:20:15"파일 벙커도 그렇게 믿음직한 물건이 아니라 걱정이에요. 더도 덜도 말고 딱 착암기 수준인데, 그 신소재 강철 장갑을 뚫을 수 있을지는…"
말끝을 흐리던 키미카는, 까만 머리카락의 여인이 이름을 물어오자 눈을 휘둥그레 뜬다. 뜻밖의 일이라는 것일까? 하지만 그도 잠시, 그녀는 모처럼, 미소를 지었다.
"키미카. 제 이름은 후소가와 키미카에요. 잘 부탁드려요, 나래 씨." -
412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21:07>>409 밤빠카빰!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J/Pandemic%20Survival -
413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27:35"하하, 리처드란 사람이 보급도, 훈련도 제대로 안해준 신병을 어떻게 사지로 몰아 넣었는지는 내가 보고서를 잘 써줄테니까 걱정하지 마."
그나저나 키가 정말 크구나, 얼굴을 올려다 보려면 목이 아플 정도야. 나도 저정도로 컸으면 좋겠는데.
"잘부탁해, 키미카." -
414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27:35"하하, 리처드란 사람이 보급도, 훈련도 제대로 안해준 신병을 어떻게 사지로 몰아 넣었는지는 내가 보고서를 잘 써줄테니까 걱정하지 마."
그나저나 키가 정말 크구나, 얼굴을 올려다 보려면 목이 아플 정도야. 나도 저정도로 컸으면 좋겠는데.
"잘부탁해, 키미카." -
415 제이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11:28:34>>412
와.. 와! 놀랍도록 고맙고 빠르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예뻐!!! -
416 아마데주 (029457E+53) 2018. 2. 9. 오후 11:28:46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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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1752241E+5) 2018. 2. 9. 오후 11:28:57총성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마침내 여러분들의 눈앞에 몇몇 전투원들과 더불어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군요.
"앗... 당신들은?!"
그 익숙한 얼굴의 정체는 바로 빌리군요. 용케도 살아서 이 임무에 지원한 모양입니다. 지쳐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을 만났다는 기쁨에 조금 생기가 도는 빌리에게 옆에 있던 전투원이 말을 건냅니다.
"저 녀석들을 아는건가? 뭐 어찌됐든 상관없지. 빌어먹을 뮤턴트 놈들 때문에 더 이상 진입이 불가능해! 우리보다 먼저 체리엇이 있는 공동으로 향한 녀석들하고 그대로 갈라져버렸어! 미안하지만 뮤턴트를 잡는걸 좀 도와줘! 놈들을 쓸어버리고 합류해야해!"
뮤턴트의 공세가 예상밖으로 심했는지 선발대가 갈라진 모양입니다. 한시가 급하니 일단 그들 말대로 뮤턴트를 처리하는게 좋겠군요. 상대가 개 뮤턴트라는것만 빼면 평소와 다를바 없는 전투일거 같습니다.
몰리 A
HP:100
특수능력 - 부활:체력이 전부 소진되면 절반의 체력을 가지고 부활.
몰리 B
HP:100
특수능력 - 부활:체력이 전부 소진되면 절반의 체력을 가지고 부활.
몰리 C
HP:100
특수능력 - 부활:체력이 전부 소진되면 절반의 체력을 가지고 부활.
몰리 D
HP:100
특수능력 - 부활:체력이 전부 소진되면 절반의 체력을 가지고 부활.
몰리 E
HP:100
특수능력 - 부활:체력이 전부 소진되면 절반의 체력을 가지고 부활.
/특수능력을 주의하며 전투를 시작합시다! -
418 이진성 (0371515E+5) 2018. 2. 9. 오후 11:32:58그러니까 일단 좀 쉬고 싶었다고, 정말로. 쉴틈도 없이 부려먹는구만.. 얼마나 손 하나가 아쉬우면 신병을 이렇게 험하게 굴리는거야? 제기랄.
"하아..."
도끼를 치켜들고 가장 가까운 뮤턴트를 향해 뛰어든다. 이번엔 적어도 사람 가죽을 뒤집어쓰진 않았으니 마음은 더 편하겠네. 공격이 빗겨나지 않게만 조심하자.
[몰리A 공격 .dice 1 100. = 74] -
419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33:59진성주 +5 받으세양 우리 지원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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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나로 베일리 (5592955E+5) 2018. 2. 9. 오후 11:36:52"빌리 씨!"
반가운 마음에 다짜고짜 이름을 부르며 웃어보이다 뮤턴트를 잡아주는 걸 도와달라는 전투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무기를 양손으로 잡았다. 개 뮤턴트. 강아지 같은 동물을 키우지 않아 천만다행이다. 개 뮤턴트를 앞에 서서는 빠르게 전진하여 창을 꽂았다.
HP 100
공격 .dice 10 110. = 18+5
대상 몰리 E -
421 시에라 (0663204E+5) 2018. 2. 9. 오후 11:37:01"SM-T-02!" 크게 외치며 바닥에 조심스럽게 개량형 포탑을 설치했다. "분당 500발짜리 플라즈마 격발식 발칸포 사격 앞에서는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지! 자, 한국인의 식성을 보여 주자!"
왼손으로 제일 구석에 있는 몰리 E를 가리켰다. 동작을 감지하고 포탑이 고개를 돌렸다.
스킬: 포탑 설치, 몰리 E 대상 지정 -
422 나로 베일리 (5592955E+5) 2018. 2. 9. 오후 11:37:20이쯤되면 나로 스피어맨 때려쳐라(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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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진성주 (0371515E+5) 2018. 2. 9. 오후 11:37:41>>419 그 부분은 이래저래 중첩이 많아서 지원이 둘인 지금은 +20일테지만 어쨌든 가산치는 스레주에게 맡긴다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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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아마데우스 캘런 (029457E+53) 2018. 2. 9. 오후 11:38:33일단은 공격, 다음부턴 상황보고 힐을 넣자. 아마데가 인젝터건을 뽑아들었다. 앰플을 장전한 딱총을 짐승의 형상을 한 뮤턴트에게 겨눈 아마데가 가장 가까운 뮤턴트를 노려 쏘았다,
[몰리 C 공격 .dice 1 100. = 96 ] -
425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39:16"누구시지..?"
민간인으로 보이지만, 일단은 빌리의 앞으로 뛰쳐나가며 바닥에 큰 소리가 나도록 방패를 박습니다.
"방어태세 전개! 뒤로 빠져요!" -
426 제이 (4130022E+5) 2018. 2. 9. 오후 11:39:44“갈라져서 이미 간 인원이 있는건가?”
좋지는 않군. 가능하면 빨리 합류 하는게 좋을텐데.
“여기서 시간을 지체 하는건 좋지 않을텐데. 저 녀석들을 상대할만큼의 인원을 두고 나머지는 나아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더 갈라진다는게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체리엇이라는 녀석에게 간 인원들이 어떻게 될지 불안하다.
체리엇은 강한 녀석이니 애초에 더 많은 인원이 갔어야 하는데 갈라진것이다.
“그쪽으로 가는 길만 뚫어 우리 일부는 가고 나머지는 이녀석들을 싱대후 따라오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어서 가서 합류하여 체리엇을 상대하는데 지원해야한다.” -
427 진성주 (6608915E+5) 2018. 2. 9. 오후 11:39:56최종병기 딱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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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아마데우스 캘런 (029457E+53) 2018. 2. 9. 오후 11:40:58얻... 아마데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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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시에라주 (0663204E+5) 2018. 2. 9. 오후 11:41:18렛츠 고 프랙티스 메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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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41:51아마데우스 원샷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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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11:42:54몰리 E:크르르... 컹컹!!(나 화났다 아마데!!)
나래 양:방♀어
몰리 E:낑...(강제 타겟 다메요) -
432 제이 (4130022E+5) 2018. 2. 9. 오후 11:44:18지원하는 쪽이 제일 강하잖아..?
일단 제이의 말을 딱히 다들 생각이 없나요? 일단 제이도 공격.
몰리 E가 창에 꽂혔다. 하지만 치명타가 아니다.
원조하여 그녀석을 조준 사격한다.
몰리E 공격
.dice 1 100.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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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나로 베일리 (5592955E+5) 2018. 2. 9. 오후 11:44:53쉴더는 뭔가 닝겐노 유리와 튼튼데스네 느낌이에요. 닝겐노 방패와 튼튼데스네(?) 최강 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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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아마데우스 캘런 (029457E+53) 2018. 2. 9. 오후 11:47:09실더 누나 멋져!(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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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47:37>>434 어 내가 좀 멋★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36 제이 (4130022E+5) 2018. 2. 9. 오후 11:48:27역시 탱킹은 너무나 중요하고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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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아마데우스 캘런 (029457E+53) 2018. 2. 9. 오후 11:50:46그리고 방어구 버프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자세히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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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1752241E+5) 2018. 2. 9. 오후 11:52:48"캬캭!!"
아마데우스가 쏜 인젝터건의 탄환이 몰리의 미간을 꿰뚫자 몰리는 그대로 바닥에 널부러졌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크르르..."
"다시 살아났다고?! 젠장 말도 안돼!"
"질기디 질긴 놈들이구만! 하지만 되살아난 녀석은 약해진 상태로 되살아나는거 같으니 화력을 집중하면 될꺼야! 부활한 녀석들은 우리에게 맡기고 나머지 녀석들을 공격해!"
"합류도 합류지만 어중간하게 합류할바엔 이 뮤턴트들을 전부 쓰러트리고 가도 늦지 않아요! 그 사람들은 강하니까...!"
전투원들이 그렇게 말하며 되살아난 몰리에게 총알을 퍼붓습니다. 확실히 되살아난만큼 신체가 어느정도 약해져있는듯 하군요. 하여튼간에, 도끼에 베이고 창에 찔리거나, 포탑에 공격당한 나머지 몰리들은 나래 양의 방패를 향해 달려들어 방패를 물어뜯으려 하는군요.
디펜더즈 전투원
HP:???
지원 사격:.dice 1 100. = 62
대상:몰리 C
헌터즈 전투원
HP:???
지원 사격:.dice 1 100. = 97
대상:몰리 C
빌리 그라함
HP:???
지원사격:.dice 1 100. = 34
대상:몰리 A
몰리 A
HP:21
물어뜯기:.dice 10 30. = 16
대상:단나래
몰리 B
HP:100
물어뜯기:.dice 10 30. = 10
대상:단나래
몰리 C
HP:50
물어뜯기:.dice 10 30. = 30
대상:단나래
몰리 D
HP:100
물어뜯기:.dice 10 30. = 12
대상:단나래
몰리 E
HP:37
물어뜯기:.dice 10 30. = 19
대상:단나래 -
439 이름 없음◆sxLXDYhuYk (1752241E+5) 2018. 2. 9. 오후 11:53:39>>437
아마데주와 그외 다른 분들을 위한 장비 효과 복붙!
방어:방어력 +10, 체력 +20
근거리, 원거리 공격:방어력 +10
지원:본인 포함 아군 전체의 공격력, 방어력 +5 -
440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53:47현대 쉴드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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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54:31어? 그럼 45/50 이잖아?
하하! 나약한 뮤턴트 놈들! 마치 버러지 같구나! -
442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54:31어? 그럼 45/50 이잖아?
하하! 나약한 뮤턴트 놈들! 마치 버러지 같구나! -
443 제이 (4130022E+5) 2018. 2. 9. 오후 11:58:15“그렇다면 알겠다. 섯불리 갈라지는것도 좋지는 않겠지.”
저 사람들이 강하다 인정한다면 믿어주는것이 좋을것이다. 그들이 잘 싸우고 있기를 빈다.
방패를 든 여성이 앞으로 나서자 집중 공격을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원가의 총에 맞은... 몰리가 죽었다. 명사수다.
저녀석들은 죽은듯해도 다시 일어난다 확실히 숨통을 끊어야 한다.
다른 몰리들은 일행에게 맡기고 쓰러져 있는 몰리 C를 향해 공격한다.
.dice 1 100. = 53 -
444 카지리크주 (3211702E+5) 2018. 2. 9. 오후 11:58:18..다이스식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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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단나래 (2402927E+5) 2018. 2. 9. 오후 11:59:27"큽..."
처음 있는 쉴드 데미지에 몸이 격직되었지만, 그 잔량을 확인해보니 전혀 걱정할 거리가 되지 못하였다.
"아, 얘들도 괜찮아! 천천히 해!"
쉴더, 생각보다 내 적성에 더 맞는것 같아. -
446 시에라 (0663204E+5) 2018. 2. 9. 오후 11:59:41> 시에라가 다-갓의 가호를 받는 자에게 반응을 보입니다. "오오……. 의느님 오오……."
"질 수 없어. 본때를 보여 주자!" 몰리 A를 손가락으로 지목한 뒤,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빙글 돌렸다. 이제 제법 손에 익어서, 방금 좀 멋지게 돌린 것 같다!
포탑 대상 지정 - 몰리 A
본체는 몰리 D 공격 .dice 1 100. = 92+10 -
447 나로 베일리 (4178811E+5) 2018. 2. 10. 오전 12:01:24되살아나는 뮤턴트가 있을지 몰랐다. 나로의 눈빛이 험악해지고 창을 잡은 손엔 더욱 힘이 들어갔다. 끈질긴 생명력만큼은 존경하고 싶으나 지금은 존경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심각하게 강한건 아니지만 성가신 존재였다. 다행히 아직 방패가 뚫리지 않았다. 저번부터 쉴더에게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전투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전투가 끝나면 제대로 감사인사를 드려야겠다. 숨을 들이마시며 개 뮤턴트를 노려보았다. 한 번 죽었다 살아난 뮤턴트들은 다른 분들이 이미 작살을 놓았으니 아직 죽지 않은 뮤턴트를 공략할 생각이었다. 지금까지 큰 도움은 되지 않아도 일인분은 하고 싶었다. 발에 힘을 주고 앞으로 달려가 창을 꽂았다.
쐐기찌르기
공격 .dice 10 110. = 85
대상 몰리 D -
448 나로 베일리 (4178811E+5) 2018. 2. 10. 오전 12:01:44시에라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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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전 12:03:00오늘따라 딱총이 열일한다. 아직까지 치료가 필요한 인원은 있으니 힐은 불필요. 따라서 침착하게 딱총에 앰플을 장전한 아마데가 다른 뮤턴트를 겨누었다. 최강 쉴더가 버티고 있으니 딱히 무서울 일은 없었다.
[몰리 D 공격 .dice 1 100. = 66 (+20)] -
450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03:32시에라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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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2:03:32다ㅡ갓! 그분께서 강림하셨도다!!
>>447 나로야.... 드디어 딜러다운 딜이 나왔구나... (울컥
그동안 고생 많았어, 이제 폭딜길만 걸으렴... -
452 이진성 (2761623E+5) 2018. 2. 10. 오전 12:03:35질기네 이거. 하기야 이정도는 돼야 진짜 뮤턴트구나 싶은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다시 한 번 도끼를 치켜든다. 이번에야말로 다시 살아나고 자시고 할 여지 없이 절단을 낼 것이다.
"죽어."
다른 쪽 전황은, 뭐 적어도 쉴더가 있는 이상 그리 쉽게 위태로워지지는 않을 것이다. 저건 정말이지 볼때마다 대단하지 싶다니까...
[몰리 A .dice 1 100. = 18] -
453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전 12:04:45이것으로 다갓은 폼 잡는 자에게 가차없다는 것이 과학이라는 것이 증명...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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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전 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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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전 12:05:08여러분 방어구 버프에 지원 패시브 하면 방어 20, 공격 20이 더해진답니다! 오늘따리 지원들이 열일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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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전 12:07:05>>447 우리 나로 불꽃길만 걷자...!!
>>452 괜찮아요 다음이 있잖아요(토닥토닥) -
457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2:09:35>>454 Respect.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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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2:09:35>>454 Respect.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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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전 12:09:39>>456 흐끕... 그동안 다이스가 고공행진했다고 안일해졌던 것이야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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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나로 베일리 (4178811E+5) 2018. 2. 10. 오전 12:10:28>>451 흑흑... 그간 딜러 같지 않은 딜로 제가 나로를 구박했지요. 나로야 미안, 폭딜길만 걷자! 엄마가 응원해!
>>456 넵! 불꽃길을 걸어서 그야말로 험악하게... 나중에는 창이 아니라 주먹을 질러도 뮤턴트를 찢을 수 있는 스피어맨이 될 거예요! -
461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전 12:17:43흠흠 결과를 계산하는게 시간이 좀 걸리네요. 그나마 여러분들의 타겟을 적절하게 분배한 결과... 몰리 B만 남았군요! 이쯤에서 여러분들은 빌리와 함께 보스전에 돌입하도록 합시다! 전투원들이 몰리 B를 처리할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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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2:18:58>>461 쉴드 전량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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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21:29대부분이 처리 되었다.
이제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수 없다.
“모두 도와줘서 고맙다. 하지만 이제 어서 가봐야 겠어. 미안하지만 뒤를 조금 처리해주길.”
어서 체리엇이 있을 그 방향으로 향한다.
당연히 일행과는 같이 속도를 맞춰가며 간다. -
464 나로 베일리 (4178811E+5) 2018. 2. 10. 오전 12:24:10>>444 헉 지금 봤네요 8ㅁ8
.di★ce 1 10. 별 빼시면 됩니다! -
465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전 12:26:02>>462
그대로 유지하면 됩니다! 남은 잔량은 45였던가요? -
466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2:26:08"모두 수고해주세요, 안녕!"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어 주고는 체리엇이 있을곳으로 다가간가. 철갑의 거인은 얼마나 강력한 공격으로 내 방패를 후려칠까. 내가 날아가지 않고 버텨야 할텐데.. -
467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2:28:11>>465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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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전 12:30:40"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아마데가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그리곤 미련없이 등을 돌려 체리엇이 있을 곳, 전우들이 향하는 곳으로 천천히 진입하기 시작했다. -
469 이진성 (2761623E+5) 2018. 2. 10. 오전 12:31:37이정도면 잔챙이 정리는 대강 끝났나. 슬슬 저런 자잘한 것들 상대로는 가볍게 해치우는 감각이 되어가는 것 같다. 뭐, 혼자 상대하려면 아직은 꽤나 애를 먹겠지만 굳이 혼자 행동할 경우를 상정할 필요는 없고.
문제는 체리엇인지 뭔지 하는 그건데 말이야. 아차하다 붕 날아간다던가, 그런 건 좀 피하고 싶은데. -
470 나로 베일리 (4178811E+5) 2018. 2. 10. 오전 12:32:39"감사했습니다."
허리를 숙이며 공손히 인사를 한 나로는 싱긋 웃어보이고 심호흡을 했다. 이젠 정말 체리엇에게로 가는거다. 천천히, 그러나 거침없이 걸어갔다. -
471 빼미맨 (4307749E+5) 2018. 2. 10. 오전 12:36:28빼미맨 등장-
보스전인가. 흐흠. -
472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전 12:37:09"2호야, 어쩌지? 아직 인사 코드도 다 못 작성했는데." 나는 말했다. "내가 여기서 인사 코드를 작성하는 게 빠를까, 두뇌 회수용 드론을 제작하는 게 빠를까?"
떨렸다. 어쩔 수 없다. 죽는다면 그 뿐이다. -
473 나로 베일리 (4178811E+5) 2018. 2. 10. 오전 12:37:28빼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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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전 12:38:31안녕하세요 빼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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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전 12:39:12웰컴 미스터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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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전 12:42:06카지리크주재등장....
아 근로저스 순위유ㅣㅈ한답시고 클마한테 불려가서 일하고왔어요.......너무..힘들다.. -
477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42:28빼미주 어서와요!
아 그리고 이벤트 진행래스에는 >>0을 붙이는게 어떨까요?
진행하는 레스를 일아보는데 편할거 같아요! -
478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전 12:45:36카지리크주 안녕하세요!
>>477 좋은 생각이예여! -
479 나로 베일리 (4178811E+5) 2018. 2. 10. 오전 12:46:01카지리크주 어서와요!
다이스식은 이미 아셨겠지만 .dic★e 1 10. 이랍니다... 흑흑 제가 못보고 그만 바로 알려드렸엉ㆍ했는데 -
480 나로 베일리 (4178811E+5) 2018. 2. 10. 오전 12:49:03저 이만 자러갈게요... 모두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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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전 12:50:28다음턴부터 참여할게요,. 다이스식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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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6363865E+5) 2018. 2. 10. 오전 12:51:20"좋아! 이걸로 빌어먹을 개새끼들은 전부 처리했다! 우리가 후방을 지킬테니 너희들은 어서 선발대를 찾아가!"
"저도 가겠습니다. 한명이라도 많으면 도움이 되겠죠."
마침내, 여러분들은 지하공동의 최심부까지 도착했습니다. 여러분들을 따라 빌리가 지원을 나섰군요. 그렇지만 이미 선발대 대다수는 체리엇에게 당한 모양입니다. 거대한 버디슈에 동강난 시체들이 여럿보이는군요.
"세상에... 다들 벌써 당해버린걸까요...?"
아연실색한 빌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디선가 신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직 살아있는 선발대원들이 희미하게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군요.
"으으... 설마하니 내가 살아있는건가...?"
"믿기지 않겠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어서 저쪽으로 도망치세요. 동료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젠장... 미안하다... 뮤턴트들을 정리하고 재정비를 하고 있었는데... 체리엇 놈이 나타나선... 뒷일을 부탁한다..."
비틀거리며 부상당한 선발대원들이 밖으로 향했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부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군요. 그렇게 생각하며 안심하던 순간... 지하공동의 벽 한쪽이 무너지며 통신기에서 봤던 체리엇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 저게 그 체리엇...!"
영상으로도 위압적이였지만, 실제로 보니까 더욱 크군요. 특히 피범벅이 된 거대한 버디슈가 압도적입니다. 저걸 직격으로 맞았다간 무사하지 못하겠죠? 여러분들의 존재를 감지한 체리엇이 버디슈를 휘두르며 서서히 다가오더니 이내 우렁차게 포효하기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갑옷 사이사이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은 마치 '네놈들을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선전포고를 보는거 같군요.
"쿠오오오오오오!!!!!"
"저, 저런 괴물을 우리만으로 상대할 수 있을까요...?! 으으... 그렇지만 이대로 도망쳐선...!"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체리엇을 겨눈 빌리가 총을 쏘자, 팅하는 소리와 함께 총탄이 튕겨나갔군요. 역시 체리엇의 갑옷은 일반적인 공격이 통하지 않는듯합니다. 그렇다한들 체리엇이 여러분들을 그냥 살려보낼거 같진 않군요.
빌리 그라함
HP:???
사격:.dice 1 100. = 99
대상:체리엇
체리엇
HP:2500
특수효과 - 초합금 갑옷
적이 가하는 모든 피해 무시
/일단은 체리엇에게 공격을 가하시면 됩니다! 안통해도 고! -
483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52:03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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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전 12:53:47아아... 그 이름은 빛리 그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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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2:54:20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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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빼미맨 (4307749E+5) 2018. 2. 10. 오전 12:55:09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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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전 12:55:51채리엇. 전차. 말이 이끄는 전투 수레. 가축의 힘에서 나오는 막대한 기동력. 속도에 상응하는 파괴력. 격돌! 분쇄! 와해! 그것이 채리엇이다. 왜 그런 이름을 붙였겠는가? 크지만 둔하지 않다. 날렵하면서 육중하다. 그러나 그런 미사여구는 의미가 없다. 위압감이라는 단어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전차의 무서움이다.
전차를 상대하는 방법은 피하는 것이다. 맞서는 순간 둘 중 하나는 죽는다. 그리고, 나처럼 약한 존재일 경우엔, 죽는 쪽은 바로 나다. 그러나, 공포감에 발이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었다.
"SM-T-02, 부탁해. 통하지 않아도 괜찮아. 약점을 파악할 때까지만 시간을 끌어 줘."
스킬 사용: 발칸 포탑, 체리엇 대상 지정 -
488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전 12:56:02체리엇:헬멧이 아니였다면 즉사였군(웃음)
빌리 그라함:어헣헣 -
489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2:56:03캡틴, 아직 방어태세는 적용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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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전 12:56:48>>489
네! 만약 다음 차례에 체리엇의 공격이 가해진다면 그건 나래주에게 향할껍니다! 어쩌면 한방에 쉴드가 깨질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
491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전 12:57:34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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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전 12:57:44갓리 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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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전 12:59:15웹박수를 보냈는데 왠지 보내진 느낌이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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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전 1:00:28전투를 종료할 때마다 스킬 사용이 취소되는 게 아니었던 것인가!
그... 그럼 발칸 포탑 쿨타임은... 얼마지... (뇌정지) -
495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01:05쉴드가 50인데 100 데미지가 들어오면 50은 hp 데미지로 들어오나요?
-
496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전 1:01:58“하아. 젠장.”
내가 생각했던 불안이 적중하고 말았다.
다들 전멸했다. 도망조차 치지 못한건가.
병사는 후퇴하고 이제... 그녀석을 찾아야 하나.
라고 생각하고 얼마 지나기도전 녀석이 나타났다.
진짜 위협적인모습. 옆에 있던 다른 사람(빌리. 이름을 모른다.)가 총을 쐈지만 강한 갑옷에 막혀 버린다.
위험한데.
“방패를 든사람 둘이서 교대로 공격을 방어하면서 시선을 끌어! 근거리 무기를 든 사람은 갑옷의 빈틈을 찾아 저 녀석이 공격한 순간 빈틈을 노려 공격해! 한번의 공격도 치명적일테니 절대 무리하지마! 그리고 화염무기를 든사람! 다른 근거리 무기를 든사람이 접근 하기 어려울때 언제든 불을 뿜어! 물리 공격이 안 통하는 만큼 지금은 불이 최고의 공격이다! 제일 엄호해줘!”
적당히 싸울 방식 정도는 말해둔다
안 따른다 해도... 알아서 잘되기를.
나는 계속 해서 머리 부근을 노려쏴본다.
.dice 1 100. = 16 -
497 카지리크 (7024236E+5) 2018. 2. 10. 오전 1:03:07"와 진짜 크고..아름답고...멋진데요...?"
우렁찬 포효에 귀를 막고 꺄아아~ 하고 소리질러요. 겁에 질렸냐고요? 아하핫. 그럴 리가요.
체리엇 쪽으로 다가가 무기를 휘둘러요, 뭔가 깡★ 하고 팅겨나갈 것 같지만요!
[체리엇 공격. .dice 1 100. = 50]
//이..이게 맞나요!!! -
498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03:15단나래 : ??? 누군데 갑작스레 이미 논의한 내용을 명령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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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06:04>>494 이미 쿨 다 찼어용
-
500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08:06"세상에."
가까이서 보니 한참을 바라보아야 할 만큼 거대한 모습의 기사다. 저녀석이 휘두르는 전투도끼를 방패로 막아야 한다니, 하지만 해야지. 해야할 일이다.
"다들 힘내!"
나는 내 방식대로 힘을 내면 된다.
그러다 죽으면 어쩔 수 없지. -
501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전 1:08:08>>495
그렇죠! 뮤턴트에게 방어 무시나 쉴드 무시 같은게 없다면 남은 수치는 체력에 가해지는 식입니다! -
502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08:14>>498
어엇..? 싸우는 방법은 이미 논의 했나요? -
503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전 1:09:23>>499 오케이!! 쓰는 사람 체감 상 지속시간 5턴이 굉장히 든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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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09:49>>501 그럼 그 데미지에도 방어력이 다시 계산되서 맞나요? 아니면 쉴드에서 방어력 계산이 끝났으니 그냥 남는만큼 맞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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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전 1:11:18>>504
쉴드에서 이미 방어력 계산이 끝났으니 남는만큼 맞는다 보시면 되요. 예를 들어 현재 나래의 쉴드가 45가 남았고 방어력이 20이라 칩시다. 체리엇이 80의 피해를 가했다면 방어력 20으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는 60이고 45의 쉴드를 전부 파괴한다음 남은 15의 피해가 체력에 가해지는 것이지요!
으음... 그건 그렇고 너무 눈이 감기는데... 다음 레스를 쓸때까지 버텨라 나...!! -
506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전 1:12:14...는 무리였습니다. 또 날려버렸네요. 피곤하니까 정신을 못차리네... 일단 이쯤에서 킵하도록 하죠. 다들 늦게까지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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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전 1:12:51고생하셨어요 캡틴..!!!
다들 고생하셨어요 전부..!!! -
508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전 1:13:20수고했어! 나는 이만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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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14:01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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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전 1:14:16다들 잘자요..! 혹시 윌라드주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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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14:20수고했어요!
그리고 어... 논의 했다는게 어떤내용인건가요? :D 아마 전 못본거 같은데. -
512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전 1:15:00>>511 키미카랑 나래가 위에서 교대해가면서 방패키자고 얘기 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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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17:27>>512
읔ㅋㅋㅋ 그랬구나!
제이 : 난 몰랐지...(시무룩) -
514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전 1:17:32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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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전 1:20:37흙흙 직업 관련 NPC들에 대한 데이터가 날아간게 너무 분하다... 한숨 자고 나선 실수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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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2:38>>515
날아간것이라니... 너무나 슬픈 내용이네요.
레주 한번 에버노트 써보시는게 어떤가요? 에버노트에 쓰고 올리는게 왠만하먄 안 날아가요! -
517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4:09아 그리고 일상 하고 싶은데 일상 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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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전 1:26:32>>516
에버노트라... 함 써봐야겠네요! 일단은 좀 자고나서... 다들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마세요! -
519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28:00>>518
포근한 밤 되세요~ -
520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전 1:31:05아앗 저랑 노실래요? 선레는 부탁드려야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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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전 1:35:53>>520
으음 아직 처음이라 선레를 어떻게 쓸지 모르겠는데요.
일단 해보죠!
상황은 어떻게 하죠? -
522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전 1:38:17뭐든 좋아요!! 카지리크는 적응력이 좋으니까요!
-
523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1:46:17주변을 천천히 서성이며 바닥을 살펴 본다.
어떤게 좋을까. 일단 모난건 좋지 않다. 주머니에 넣기도 그렇고 모난곳때문에 그 부분이 부숴져 더러워지기 좋다.
길쭉한 것도. 넣어 두면 힘들다. 주먹보다 큰것도 당연히 인 좋다.
지금 작은 조약돌을 찾고 있다. 주워서 수집해둘 만한것으로.
이 공동묘지 돌. 이라고 기억해 두면 좋겠지.
계속 돌아다니며 손바닥안에 들어올만큼 작고 가능한 둥근 조약돌을 찾는다. -
524 카지리크 - 제이 (7024236E+5) 2018. 2. 10. 오전 1:54:01"....?"
잠도 안오고, 바람이나 쐴 겸 밖으로 나왔는데 저게 뭘까요. 방독면을 쓴 아조씨가 바닥을 살피며 걷고있어요.
...
....진짜 뭐죠 저사람. 헌터즈에서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즈기여, 아조시. 모해요"
쫄래쫄래 다가가서 한두걸음 앞에 서고는 고개를 갸웃이며 말을 걸어요. -
525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2:01:13괜찮아 보이는 돌을 찾았다. 만 균열이 있었다.
힘을 주자 균열대로 갈라져 버렸다.
“... 이런.”
안타깝다. 모양은 좋았는데.
그때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아마... 같이 일하는 사람중 하나였지.
난 아저씨가 아닌데.
“난 아저씨가 아냐. 그리고 지금 나는 기념할만한 돌을 찾고 있어.”
“가는곳마다 조약돌 하나씩은 주워두거든.” -
526 카지리크 - 제이 (7024236E+5) 2018. 2. 10. 오전 2:05:12"으음? 나보다 나이많으면 아저씨고, 나보다 나이 적어도 잘생기면 오빠라구욧."
꺄르륵. 웃으며 말을 이어요. 뭔가 말이 안되는 것 같다구요? 에이, 그게 뭔 상관인가요. 적어도 저한테는 저 말이 맞는 말인데.
"아하- 돌을 수집하는 사람이구나. 어떤 돌 찾는데요? 이쁜거?"
아니면 모양이 특이한거? 궁금한 듯이 묻고선 눈을 깜빡여요.
"나도 도와줄까여?" -
527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2:10:48아저씨도 오빠도 아닌데.
웃는 모습이 꽤나 활기차다.
이런 세상에서 이런 웃음 보기는 힘든데. 참 활기차다.
“오빠나 아저씨 말고 J라 불러. 예쁜것도 좋지만 그냥 난 기념할만한걸 찾는거야.”
오빠나 아저씨 라고나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능하면 예쁘면 좋지만.
“도와준다고 해도줄수 있는건 없는데.”
정말로 줄수 있는게 없다. 가지고 있는건 있는데 흥미롭거나 좋은건 없다.
“둥글고 작은 돌이면 좋지만... 정말 내가 뭔가 줄만한건 없다.” -
528 카지리크 - 제이 (7024236E+5) 2018. 2. 10. 오전 2:17:04"으음.. 그래여! 제이형아. 오빠도 아저시도 안된다했으니 형아라고 할게여!"
눈을 가늘게 뜨며 씩 웃어요. 호칭이 붙는게 싫은 모양인데, 그렇게 놔둘 수는 없죠.
오빠도 안돼, 아저씨도 안돼, 그러면 형. 이것밖에 없잖아요?
"형도 싫으면 삼촌 어때요, 제이형?"
손을 올려 입가로 향하며 씩 웃음짓고는 그대로 팔을 위쪽으로 쭉 올려 기지개를 폅니다.
이쁜 돌... 둥글고 작은 돌이라..상체를 숙이고 눈을 바닥으로 향하며 돌을 살펴봐요.
"그런게 여기 있을지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무덤가의 돌이라구욧? 원혼이 있을 수도 있어요~ 아하하 ★" -
529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2:26:45형도 아닌데.
그냥 제이라고 부르는게 나았다.
하지만 왠지 이상하게 호칭을 더 붙이는게 좋은건지 포기 안 할것만 같았다.
그래서 그냥 형이라 부르게 놔두기로 했다.
아예 그 얘기는 넘어가 버리고 돌얘기를 하기로 했다.
“원혼 같은건 없어. 있다면 뮤턴트에게 원한 가진 녀석이니 도와주겠지.”
혼이니 사후니 그런건 안 믿지만. 혹시라도 있다면 도와주지 않을까.
“상관 없으니. 둥글고 작은 돌이면 되.”
돌을 찾아본다.
.dice 1 100. = 93
100에 가까우수록 둥근돌! -
530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2:27:01뭐야... 제이야...
-
531 카지리크 - 제이 (7024236E+5) 2018. 2. 10. 오전 2:37:11"헤에 별말 없는거 보니까 마음에 드는건가보네요. 그쵸 제.이.형?"
도발하려고 한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반응을 보고 싶어서 살짝살짝 건드는 식으로 이야기해 봅니다.
뭐, 이래도 별다른 반응이 없으면 빠르게 포기하겠지만요!
"으으음.. 그을세요, 성격나쁜 원혼이면 아무나 ㅈ되바라! 하면서 붙지 않을까요!"
돌을 찾아보면서 말을 하고는 헤헤 웃어요. 둥근 돌..둥근 도오올...
"아, 이거 이쁘다."
중얼거리며 주운 돌은 마름모꼴에 가까운 작은 돌이네요. 히히 웃으며 제이형을 쳐다봐요.
"형은 뭐 찾은거 있어요?" -
532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2:44:55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형이라 부른 사람은 처음이라 생소하다.
일부러 저러나. 싶지만 그냥 무시했다.
“성격나쁜 원혼이면. 그래. 그럴지도 모르겠군.”
그런 순간 이상 할정도로 원형에 가까운 돌을 찾았다.
인공적인게 아니다. 분명 자연적으로 원형이 되어 있는 조약돌이다.
집어 들고 이리저리 돌려 봤다.
“... 뭐야 이 돌.”
진짜 둥글어서 이상한 돌이다.
/
ㅈ 되바라! 가 왜 귀엽게 들릴까요 ㅋㅋㅋㅋ -
533 카지리크 - 제이 (7024236E+5) 2018. 2. 10. 오전 2:57:11"엑 왜 한숨쉬어요. 싫어요? 형도 싫고. 오빠도 싫고. 음.. 삼촌이 좋은 거에요?"
삼초온~ 하고 불러줄까요?
키득키득 웃으며 길게 삼~촌 하고 부른 아이는 자신이 주운 돌을 제이에게 내보이며 꺄륵 웃는다.
"이거 어떄요, 이거도 이쁘지?"
엣헴. 안줄 거에요! 내가 주운 거라고요?
이어 말하며 돌을 주머니에 넣다가 응? 하고 제이형을 쳐다봐요. 뭐에요? 뭐 찾았나봐요.
"원하던거 찾았어요? 볼래! 나도 볼래요!"
//ㅋㅋㅋㅋㅋㅋㅋ귀여웠다니 감사합니다!! -
534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3:01:48삼촌하는 소리도 못들은채 하며 돌맹이를 돌려 봤다.
옥색바탕의 돌이었는데 하얀 무늬가 있는 돌이다.
“그래. 예쁜돌을 찾았...”
?
내가 주운 돌의 무늬를 다시 봤다.
... 해골 문양이다. 우연하게도.
“...찾긴 한거 같다. 보여주지.”
일단 넘겨서 보여주기로 했다. -
535 카지리크 - 제이 (7024236E+5) 2018. 2. 10. 오전 3:14:26삼촌. 이라고 불렀는데 못들은채 하네요. 힝 너무해라
볼을 뿌- 하고 부풀리고는 제이를 흘끗 쳐다보다가, 그가 내민 돌을 건네받아요.
"오 옥색이다. 되게 이쁜 색...인데 무늬가 있네요."
이 무늬 뭔가 익숙한데. 돌을 요리조리 돌리며 고민을 하다가 아, 하고 작게 탄성을 터트려요.
"해골 무니다. 맞죠, 그쵸?"
우와아. 신기하다는 듯이 눈을 크게 떠요. 이런 건 어떻게 찾은 거지?
"돌에 이렇게 문양이 되있었던 거에요? 신기하다!!" -
536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3:20:26볼을 부풀리며 불만을 토로 하는 이 사람은 돌을 보곤 바로 우와 하는 얼굴을 한다.
그러게. 하고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원혼 얘기가 생각났다.
정말 원혼이 들어있는 돌 같은게 있으려나.
“해골무늬 돌은 처음인데. 정말 원혼 같은게 들어있는 돌인가.”
나도 탄성을 지를까 고민 할정도로 신기하긴 하다.
이제 돌을 돌려 받아야지.
하고 손을 내밀었다. -
537 카지리크 - 제이 (7024236E+5) 2018. 2. 10. 오전 3:24:59"흐흐 그럼 이 돌 안에 영혼이 잠들어 있을수도 있는거네여"
낄낄 웃으며 돌을 손 안에서 두어번 뒤집어 봐요, 진짜 우연이라기에는 절묘하네요.
한참 돌을 바라보다가, 돌려 받으려는 듯이 손을 내미는 제이를 빤히 쳐다봐요. 장난이나 쳐 볼까요?
"흐헤엥...주기 시른데에~"
돌을 손에 꼭 쥐고 살짝 뒤로 물러나며 씩 웃어요.
자, 과연 내 장난을 받아 줄까요! -
538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3:35:39손을 내밀자 장난 궂은 얼굴로 웃으며 뒤로 물러선다.
장난을 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갖고 싶은건지.
둘다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갖고 싶나?”
굳이 저 돌이 아니어도 되니까.
맘에는 들었다. 하지만 너무나 저쪽에서 맘에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럼 가져라.”
그리고 그 뒤에 한마디를 더 붙였다.
“단.”
“그 돌 의미 있게 가지고 있을건가? 아니면 가지고 있다가 실증내고 버릴건가? 대답해라.” -
539 카지리크 - 제이 (7024236E+5) 2018. 2. 10. 오전 3:40:52"으음 글세에요오~ 갖고 싶은가?"
돌을 꼬옥 쥔 채로, 손을 입가로 향하며 고개를 갸웃여요. 그 다음 들린 대답에는 명백하게 실망한 표정으로 엑. 하고 말하며 손을 허리께로 향합니다.
"머야, 그렇게 쉽게 내주는거에요?"
재미없게시리. 속으로 생각하다가 덧붙힌 말에 헤에- 하고 말하며 다시금 베시시 웃어요.
"두번째라면 어쩔거에요?" -
540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3:48:55갖고 싶은것보다 장난이 앞선건가.
그럴것 이라 생각도 들긴 했지만.
“질문이지만 딱히 알고 싶은건 아니다. 너가 어떤 대답을 하던. 내게서 돌을 가지고 가 놓고선 나중에 내가 돌은 어딨느냐 하고 묻는다면 뭐라 할까 궁금해서.”
또 다른 돌을 찾아 봐야 하나. 생각한다.
굳이 특이한 돌일필요는 없으니까.
그저 여기의 돌이라는 것만이 중요하니까.
“안주고 싶다면 가져라. 나중에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니까.” -
541 카지리크 - 제이 (7024236E+5) 2018. 2. 10. 오전 3:53:27"..."
으음. 손 안에서 돌을 굴리며 시선을 비스듬히 둬요. 조금 놀아보려 했더니, 그게 잘 안되네요. 아니, 시도조차 통하지 않은 느낌이에요. 젠장.
"제이는 재미없는 사람이네여."
돌을 공중에 던졌다가, 가볍게 잡아채고는 어깨를 으쓱여요. 내가 무엇을 하건 별 다른 반응이 없으니, 굳이 이런 짓을 할 필요는 없죠.
"가져가여, 그냥 장난 좀 치고 반응이 보고 싶었던것 뿐이였으니까."
타박타박 걸음을 옮기며 손을 뻗어 돌을 건네고는 투덜거리듯이 작게 중얼거려요.
"재미없는 사람." -
542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4:06:38그러자 매우 투덜거리는 느낌이 되었다.
왜 그런건지는 예상이 가지만. 조금 머쓱한 기분이다.
“미안하군. 이런식으로 대해준사람은 기억도 안 날정도로 오래전이라.”
내가 성격이 안 좋은걸지도 모른다.
이런 세상에 이렇게 밝게 지낸다는것이 조금 신기하고... 맘에도 들었다.
돌은 다시 돌려줬다.
... 이렇게 된거 가지고 있어야지.
이게 불운의 상징이 되지는 않길바란다.
“그러고보니 이름을 모르는데.”
/제이가... 재미없는 진지진지 라 미안해 ;ㅁ; -
543 카지리크 - 제이 (7024236E+5) 2018. 2. 10. 오전 4:14:08"으음. 괜차나요. 시대가 시대니까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돌을 건네주고선 깔깔 웃어요. 아아, 그렇게 보면 독특한건 내가 되는 걸까나요?
"이름? 카지리크에요."
뒤늦게 물어보네요. 보통은 바로 물어보던데.
말을 이으며 웃음기를 유지해요.
"그쪽은 제이였죠? 제이형!"
//슬슬막레 괜찮을까요!! 졸려서요!! 그리고 진지진지 좋아요!!머싯슴!!! -
544 제이 - 카지리크 (4194289E+5) 2018. 2. 10. 오전 4:23:38참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경쾌함이다.
어쩌면 이런 시대라 더 경쾌람이 어울릴까.
“이름은 그다지 잘 묻거나 하진 않거든. 상대가 대답해주거나 하면 기억하지만.”
늦게 이름을 물은건 사실이니 그냥 머쩍했다.
그래도 늦게라도 물은게 어딘가.
제이 형이라 부르는 소리에는 그냥 ‘어쩔수 없군’ 하는 정도로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그래. 그렇게 불러.”
/막레입니더! 수고했어요! -
545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전 11:43:41(정신을 차린 레주가 갱신하는듯 하다)
-
546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후 1:09:19모두에게 즐거운 주말, 좋은 점심이 되시길 바라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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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제이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1:50:48갱신! 좋은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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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제이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1:53:53그리고 일상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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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나로 베일리 (4178811E+5) 2018. 2. 10. 오후 2:35:48좋은 점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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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이름 없음◆sxLXDYhuYk (531492E+55) 2018. 2. 10. 오후 2:53:53지금 오신 분들 모두 반가워요! 일상... 지금은 못돌려서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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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제이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3:05:53재갱신
다들 안녕. -
552 나로 베일리 (4178811E+5) 2018. 2. 10. 오후 3:09:04레주, 제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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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제이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3:14:23나로주 안녕!
혹시 일상 할래요? -
554 나로주 (4178811E+5) 2018. 2. 10. 오후 3:17:01헉 일상... 으음, 끌리기하나 안될 거 같아요... 대신 잡담은 가능합니다!
-
555 카지리크 - 윌라드 (7024236E+5) 2018. 2. 10. 오후 3:17:11"으음. 그건 그래여, 이렇게 더럽고 냄새나는 쓰레기같은거 몸에 뭍히는건 당연히 다들 싫어할 거에여, 근데여 있잖아여. 그런 사소한거 하나하나 신경쓰면 살아남지를 못해여."
안그래여? 동의를 구하는 것처럼 묻고는 다시 입을 열어요.
"지금같은 세상에선 목숨 부지하는 것만으로도 운이 좋은 거라고 생각하거든여, 뮤턴트를 썰고 나서 피가 튀었는데 꺄악! 거리면서 질겁할 시간이 어디있어여! .... 음...말이 좀 이상한 곳으로 샌거같은데 뭐 쨋건 그렇다는 거에여."
손을 입가로 향하며 꺄르륵, 웃고는 머리카락을 귓가로 쓸어 넘기고는 라드아조시의 행동을 지켜봐요.
오, 화염방사기. 저게 저 아조시 무긴가봐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상대가 하는 일을 지켜봐요. 시선이 강대로 향해 있네여, 태우려는 건...가가 아니라 진짜 태우네! 저런거 너무 태연하게 저지르는거 아니에여?
뭐, 막을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여.
"으음... Kazilik에여. 스펠링 말하는 거라면요." -
556 나로주 (4178811E+5) 2018. 2. 10. 오후 3:17:55카지리크주 어서와요!
-
557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3:18:01이으면서 갱신! 4시에 잤더니 매우 피곤하네용!
-
558 제이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3:19:11안타깝네요!
그럼 어떤 잡담을...
1 뮤턴트를 죽이는 방법
2 뮤턴트가 있는 이 세상에서 살아온 방식
3 뮤턴트를 끌어안아주는 방법(?!?)
.dice 1 3. = 2 -
559 나로주 (4178811E+5) 2018. 2. 10. 오후 3:22:14오, 나로는 그냥 평범하게(?) 과거사에 써진대로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난민촌에서 살았답니다. 적당히 적당히... 특별한 거 없어... 대신 매일마다 체력단련 같은 거 했을 거 같네요
-
560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3:23:17잡담..! 슬쩍 끼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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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나로주 (4178811E+5) 2018. 2. 10. 오후 3:24:27그럼요! 잡담은 항상 환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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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제이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3:26:31제이는 제바와 접촉하게 된 이후로 예전에 특수부대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계속해서 뮤턴트와 싸워 왔습니다.
지금 실 능력치에선 그냥 과거사 차이일뿐이지만. -
563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3:27:09와아아! 카지리크는 부모가 죽고 무법자로 살아가다가 난민촌으로 왔답니다! 매우 간단하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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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이름 없음◆sxLXDYhuYk (4798033E+5) 2018. 2. 10. 오후 3:37:37팝콘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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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3:46:18캡틴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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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이름 없음◆sxLXDYhuYk (4798033E+5) 2018. 2. 10. 오후 3:56:58여러분들의 즐거운 잡담을 구경중이였습니다. 왠지 모르게 중간에 끊긴거 같지만 뭐 괜찮겠죠! 나중에라도 구경하면 되니께!
그보다도... 조금 이따가 진행레스를 미리 가져올까... 할 것도 없는데!(심심) -
567 아마데주 (907478E+52) 2018. 2. 10. 오후 3:57:58다들 안녕하세요!
앗 드디어 보스전인걸까요! -
568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3:59:11그럼 간단한 이야기나 더 풀어볼까요!! 카지리크는 무법자일때 식칼을 썼어요! 네! 여러분이 아는 그 식칼이요!! 헌터즈가 된 다음에도 식칼은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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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3:59:53식칼 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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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아마데주 (907478E+52) 2018. 2. 10. 오후 4:08:11그것은 전설의 무기 장미칼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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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4:13:13카지리크: 장미칼리버어어어어ㅓㅓ!!!!!! 가즈아!!!!!!!!!!!!!!!!!
카지리크가 뮤턴트들 사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설의 식칼 장.미.칼.리.버 덕분이죠. 후훗.
지금 사면 특별히 3만9천8백원!!! -
572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4:31:56쨔쟈쟌 진성주 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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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이름 없음◆sxLXDYhuYk (4798033E+5) 2018. 2. 10. 오후 4:33:36진성주 반가워요! 음... 역시 미리 스토리 진행 레스를 써와야 이따 저녁에 보스전을 마무리 짓고 챕터 2로 돌입할 수 있으려나? 조금 이따가 써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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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4:36:11다들 어서오고 놀사람도 구해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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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4:37:01>>571
앗! 장미칼 소총보다 싼곳! -
576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4:38:22지금의 진성주는 한가한 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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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4:42:30그럼 진성주 나랑노는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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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4:43:55>>577 돌린다! 음 선레는 어떤 느낌이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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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4:45:44진성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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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4:47:45>>579 제이주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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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이진성 (2761623E+5) 2018. 2. 10. 오후 4:51:02특별히 임무에 나가지 않고 막사에서 보내는 대에 있어 차 한잔과 함께 책을 읽는다는것만큼 적절한 휴식이 또 있을까. 스포츠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기왕 쉬는 마당에 굳이 몸을 써야 할까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같이 할 인원이 마땅찮다.
"다 읽었네."
아직 차가 조금 남았는데. 남기고 일어나기도 조금 아깝고,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차만 홀짝이긴 조금 허전한게 문제다. 장비 손질이라도 하면 시간은 잘 가겠지만, 기왕 향긋한 차를 마시면서 기름내를 같이 맡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것도 패스. 전같으면 콧노래라도 흥얼거렸겠지만, 역시 흥이 나질 않는다. 망할놈의 인생 어쩌다 이런 때에 태어나서 이렇게 꼬여버린건지.
"개같은 인생..." -
582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4:55:56앗 선레 써주시는고에요...?!
-
583 카지리크 - 이진성 (7024236E+5) 2018. 2. 10. 오후 5:02:58꿀같은 휴식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여!
1. 뮤턴트를 찾아 잡는다. - 는 귀찮으니 취소
2. 헌터즈 사람들을 찾아 괴롭힌다. - 이건 좀 끌리는데
3. 무기를 정비하자! - 이것도 좀 괜찮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활기차게 걸어가요, 좋아. 5분동안 걷다가 누가 보이면 2번을 실행하고, 아무도 없으면 3번을 실행하는거에요!
"는 2번 실행이네에~"
저어기 멀리에서 누군가가 책을 읽고 있어요. 히히 오늘의 표적은 저 사람이다!
키득이며 웃고는 눈 앞에 보이는 고동색 머리의 남성을 향해 살금살금 다가가요. 뒤로 가서 확 놀래키고 싶지만, 혹시라도 저 남자가 잔을 떨어트려서 깨버리면 귀찮아지잖아여!
"즈기여어~ 아조시이이이~"
바로 근처까지 다가가서 빠안히 쳐다봐요. 놀래키는건 포기. 정면으로 간드아! -
584 이진성 - 카지리크 (2761623E+5) 2018. 2. 10. 오후 5:10:41"......?"
정신을 차려보니 웬 여자애가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그건 그렇고 아저씨라니,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좀 씁쓸한데. 재차 천천히 뜯어보니 아는 얼굴이다. 아니 정확히는 저 고양이 마스크가 인상에 남아있다고 해야 할까. 그나마 같은 헌터즈 소속이니 상대적으로 편한 인물이라고 해야겠지.
"무슨 일인데."
만에 하나라도 장난을 걸 셈이었다면, 안타깝게도 상대가 조금 부적절했다고 해줘야겠지. 일일히 반응해주기엔 삶에 너무 찌들어서 큰 동요 자체가 쉽게 일지를 않는다. 뭐, 장난이 목적이 아니라 제대로 된 용건이 있다면 내심 엄한 오해를 한 대신이라 생각하고 똑바로 들어줘야겠지만, 글쎄다. -
585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5:11:22>>582첫 일상이니까!
-
586 카지리크 - 제이 (7024236E+5) 2018. 2. 10. 오후 5:17:57"딱보니까 할일없고 심심해서 책이나 뒤적거리는거같은데에- 기여운 저랑 놀지 않을래여?"
본인의 입으로 귀엽다고 하면 양심에 찔리지 않냐고요?
아뇨. 전혀! 저는 귀여우니까요! 그리고 양심 따위는 없으니까요!! 그것보다느은. 지금 보니 같은 헌터즈네요. 히히.
"시러여? 시러여? 싫어도 앵길건데에"
히히. 웃으며 입꼬리를 씩 올려요. 어차피 마스크에 가려 안보이겠지만요, 왠지 모르게 피곤한 듯한 표정을 하고있는 남성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책으로 잠깐 시선을 주어요. 그리고 찻잔을 흘끗.
"원래 이렇게 우-아하게 휴식을 즐기는거에여? 차 한잔에 책이라니!"
끝을 과장스레 올려 말하며 한바퀴 빙글 돌아요. 머리카락이 떠올랐다가, 풀석 내려오네요. 아, 머리 엉망됬다. -
587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5:18:50폰으로 옮겨서 이름이.. 미안해여어어!!!
>>586 카지리크-이진성입니다아!!! -
588 이진성 - 카지리크 (2761623E+5) 2018. 2. 10. 오후 5:27:37"아니 귀엽고 자시고 별로 상관 없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아니. 차라리 동생쪽이 나이가 많겠다. 새삼 생각해보니 완전 어린애잖아?
"앵기던 말던 좋을대로 해, 좋을대로 너무 피곤하게만 하지 말아줘. 언제고 같이 임무에 나갈 동료가 피로에 절어있는건 너도 그리 달갑진 않을거 아냐."
체력이 나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기운이 넘치는것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 할까. 그래, 이런 류의 활달한 애들이랑 어울려주다 보면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들어서 배로 피로가 몰려온다. 그게 문제다.
"우아고 자시고, 기본적으로 다 즐길만한 구석이 있어서 만들어진 취미인거니까 말이야. 이럴때 까지 굳이 몸 쓰면서 쉴 필요는 없잖아."
아까부터 정신없는 모습이 꼭 작은 강아지 같다. 조금만 더하면 털도 날릴 것 같은데, 느낌적으로는. -
589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5:28:09>>587 갠찮아 실수할 수도 있지!
-
590 카지리크 - 이진성 (7024236E+5) 2018. 2. 10. 오후 5:39:45"...힝"
귀엽고 말고 상관 없다니. 금새 시무룩한듯이 축 쳐져요. 단칼에 끊어내 버린 거잖아요! 나쁜 아조씨네요.
그래도, 앵기건 말건 마음대로 하라니, 그건 좋네요. 뒤이어진 말은.. 뭐, 제가 알아서 조절하니까. 못 들은척 스을쩍 넘겨버려요.
"같이 이야기 좀 하면서 노는것도 피로가 쌓이는 건 아니져?"
고개를 갸웃이며 아조시를 빠아안히 쳐다봐요. 눈을 두어번 깜빡이다가 우음. 하며 눈을 반쯤 감고 시선을 내려요.
"그건 그렇져. 임무때 실컷 움직이는데 굳이 쉴때도 몸을 움직일 필요는 없지여. 근데에, 아조시는 직업이 머에여?"
몸을 쓴다고 한 거 보니까 탱커 쪽인 걸까여? 원거리 쪽은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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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단나래 (2916971E+5) 2018. 2. 10. 오후 5:48:50오늘도 카지가 기엽다.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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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이진성 - 카지리크 (2761623E+5) 2018. 2. 10. 오후 5:50:39"그정도라면 괜찮지."
생각보다 의외로 순순히 말을 잘 들어주네. 그건 정말 다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말이라도 잘 들어주면야 이쪽에서 투덜거릴 필요가 없지.
"역할군을 묻는거라면 버서커야. 그러는 너는... 잘 모르겠네. 일단 엔지니어는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그닥 머리쓰는걸 잘 할 것 같지는 않아보이니까. 느낌적으로는 그닥 음험하거나 한 느낌도 없어뵈니 트래퍼도 아닐 것 같고, 체격을 보면 같은 버서커일 것 같진 않고. 어새신 정도려나. 아마도. 단순히 '전형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추리한 것 뿐이니까. 아마 반반쯤이겠지. 맞거나 틀리거나.
"그럼 뭐 간단한 간식거리라도 마련해볼까. 좋아하는건 있냐?"
-
593 카지리크 - 이진성 (7024236E+5) 2018. 2. 10. 오후 5:59:29"히히.. 그래여!"
대화 정도는 상관 없다네여. 다행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나도 이렇게 가만히 있는게 좋거든여. 움직이는거 힘들잖아여, 안그래여?
"음...어쌔신이에여! 뒤에서 원거리 공격이나 지원만 하는 건 성미에 안맞아서여!"
직접 뮤턴트들에게 다가가서 도륙내는게 좋으니까여!
이어 말하면서 꺄륵 웃어요. 좋잖아여, 손에 든 무기가 살을 가르고 뼈를 자르는 그 감각, 피가 튀는 느낌. 거리가 가까운 만큼 느껴지는 스릴감!
"앗 나 아무거나 다 좋아해여!"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긴 하지만, 딱히 가리는건 없으니까여. 대답을 한 뒤 이어 말해여.
"만들어주는거에여?" -
594 이진성 - 카지리크 (2761623E+5) 2018. 2. 10. 오후 6:08:38"그것 참 담도 크네."
보통 그 나이대 여자애라고 하면 굳이 그런 징그러운 낯짝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하지는 않을텐데. 뭐 확실히 그렇다면 어새신이 적절한 선택이겠지. 정말로 버서커를 하기엔 체구가 너무 작으니까.
"아무거나가 제일 힘든 선택지인데 말이야... 뭐, 알겠으니까 뭐든 해볼까. 마실건 차로 할래, 커피로 할래?"
일단 그쪽에 맞춰서 준비하는게 좋겠다. 아무거나라고 하면 보통은 알아서 맞춰보라는 식이지만, 이번엔 정말로 아무거나 내밀어도 크게 부적절하지만 않으면 불평은 안할 것 같으니까.
"그건 그렇고 평소에도 그러고 다니면 다른 사람들이 미심쩍게 생각할걸. 저거, 어딘가 맛이 간 거 아닌가 하고."
사실 스스로도 그런 짐작을 하곤 있지만 그렇든 말든 상관 없으니까 . 어쨌든 지금은 같이 뮤턴트를 상대하는 동료고, 그 이상은 필요없다. 암만 제정신이 아니라 한들 개인적으로는 같은 헌터즈 소속이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디펜더즈보단 신용이 가니까. 상부의 명령 들먹이며 뒤통수를 치지는 않겠지. 어디로 튈지는 몰라도. -
595 카지리크 - 이진성 (7024236E+5) 2018. 2. 10. 오후 6:19:24"으응? 딱히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아여."
뮤턴트는 그냥 징그럽게 생긴 것 뿐이잖아여. 뭐 거미나, 지네나. 그런 느낌으로여?
"글세에여. 아무거나. 라는 말 자체가 아조시가 뭘 가지고 오건 불만을 가지지 않겠다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여!"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여.
킥킥 웃으며 살짝 덧붙히고는 커피냐, 차냐. 라는 질문에 고민을 해요.
"차로 해주세여. 커피는 그닥이라서."
왠지 커피. 라고 하면 쓰디쓴 블랙커피를 내밀 것 같단 말이에요. 그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까. 주면 먹겠지만.
"우움.. 이런 세상에 살면서 어디 한 군데 맛이 가있어도 그다지 이상할 것은 없잖아여? 그리고 미심쩍게 생각해도 상관없어여? 적어도 헌터즈에 소속되어 있는 이상 뮤턴트가 아닌 것들한테 무기를 겨눌 일은 별로 없을 테니까여...★"
해맑게 웃으며 입을 열고는 팔을 쭉 뻗으며 기지개를 펴요. -
596 이진성 - 카지리크 (2761623E+5) 2018. 2. 10. 오후 6:32:54"이런 세상이 아니더라도 원래 누군들 어디 한군데쯤씩은 맛이 가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만, 뭐 이런 세상이니까 드러내고 다녀도 새삼스러워하진 않겠지."
그렇다곤 해도 피할 놈은 피할테고, 이유없는 견제같은걸 당할지도 모르지만. 세상 가식이라는게 어디 다른 이유로 생겼겠는가. 결국 필요하니 그렇게 된거다. 그리고 그걸 필요하게 만든것도 사람... 개 돼지같은 짐승은 그렇게 간단히 퉁치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선들을 딱 그어버린단 말이지. 역겹다.
"그럼 밀크티에 버터쿠키, 마카롱 정도로 해둘까."
역시 차쪽이 개인적으로도 취향에 맞고 말이지. 와퍼스틱에 말차같은것도 괜찮지만, 아까까지 마시던게 녹차이니만큼 이번엔 조금 부드러운게 끌린다.
"그러고 보면 너는 따로 뭐 취미같은건 있냐? 보다시피 나는 이런 쪽이 취미다만."
어렸을적엔 그래서 여자같다며 놀림도 당했었는데. 뭐 원체 구닥다리 발상에 따른 조롱이기도 하고, 결국 진짜 여장하고 시치미 뚝 떼면서 실컷 돌려줬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꽤 재미있는 기억이다.
"이런 세상이니까, 그럴싸한 취미라도 없으면 피로를 풀곳이 없어지니 말이야." -
597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6:34:52저 죄송한데 잠시 나갈일이 생겨서 킵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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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6:43:39>>597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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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4798033E+5) 2018. 2. 10. 오후 6:50:40"쿠오오오오오!!!"
저런, 아무래도 여러분들의 공격은 되려 체리엇을 자극한 모양이군요. 분노한 체리엇이 거대한 버디슈를 휘두르며 휘적거리는 몸짓과 함께 다가오더니 이내 앞에 있던 나래 양의 방패를 힘껏 내리찍는군요. 방어태세가 아니였다면 실드째로 작살이 났을지도 모르겠어요.
"이걸로는 끝이 없어... 저 갑옷의 일부라도 파괴할 뭔가가 필요해..."
빌리가 식은 땀을 흘리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장기전으로 가게 되면 필연적으로 여러분들의 희생이란 끔찍한 결말이 나오겠죠. 그때, 빌리에 눈에 주인 잃은 RPG-27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마 그 무기 옆에 있는 죽은 선발대원의 장비였을테죠. 쏘기도 전에 체리엇의 버디슈에 얻어맞아 죽었지만, 그게 오히려 이 상황을 타계할 열쇠가 되리라곤 원 주인도 몰랐을터입니다.
"그래! 저거라면 저 갑옷을 파괴할 수 있을꺼에요! 일부라도 좋으니 거길 파괴한다면...! 제가 저걸 가져오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선 체리엇의 시선을 끌어주세요!"
빌리는 체리엇이 휘두르는 버디슈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RPG-27을 회수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RPG-27을 손에 쥐고 오려던 순간, 바로 앞에 있던 창문이 깨지며 몰리 한마리가 튀어나와 빌리를 덮치고 물어뜯으려 합니다.
"이익...!! 젠장 여기서... 포기할까보냐...!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내가 여기서... 여기서 포기하고 죽어버리면...!!"
자신을 물어뜯으려 혐오스러운 이빨을 드러내고 마구 입을 벌려대는 몰리의 머리를 양팔로 붙잡고 막아내던 빌리가 소리칩니다.
"규칙을 지키며 죽어간 동료들이 성불할 수 없잖아!!!"
그리곤 놀라운 힘으로 몰리의 머리를 꺾어버리고는 주머니에 있던 매그넘을 꺼내 머리에다가 연사로 총탄을 박아넣어버립니다. 일견 평범해 보이던 사람에게서 저런 힘이 있다는건 믿기지가 않지만, 위기 현장에서 저런 기적같은 힘이 나오는건 놀라운 일은 아닐테죠. 아무튼 몰리의 피가 잔뜩 묻은 빌리가 다시 RPG-27을 들고는 그대로 체리엇에게 조준하며 외쳤습니다.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곧 RPG-27의 유탄이 발사되어 체리엇을 향해 날아갑니다. 마침 나래 양에게 다시 일격을 가하려고 도끼를 들어올렸기에 제대로 몸통에 명중했군요! 투쾅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나 체리엇이 비틀거리며 뒤로 밀려납니다. 연기가 걷히자, 체리엇의 갑옷 오른쪽 상반신 부분이 뜯겨져나가 마치 불에 잘 달궈진 금속처럼 새빨게진 육체가 드러났습니다.
"하아... 하아...! 됐어요...! 이제 체리엇에게도 공격이 먹히겠지...!"
빌리는 잠시 뒤로 하고, 약점이 드러난 체리엇을 집중 공격할 때가 온거 같습니다.
빌리 그라함
HP:70
RPG-27:300
대상:체리엇
효과:초합금 갑옷 효과 해제
체리엇
HP:2200
질풍노도:.dice 20 60. = 54
대상:단나래
초합금 갑옷 효과 해제, 정상적으로 데미지를 입음
/미리 올리고 바람처럼 사라집니다! 이따가 뵈요! -
600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6:58:18체리엇.... 뭔가 허무하게 공략이 끝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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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이름 없음◆sxLXDYhuYk (3048952E+5) 2018. 2. 10. 오후 7:20:32>>600
그야 챕터 1 보스니까요. 초반부터 너무 빡세면 안되니까 천천히 천천히...
그말은 곧 챕터가 진행될수록 스토리는 더욱 깊고 어두워질거란 말이기도 하죠. 보스의 난이도는 더욱 높아지고! -
602 제이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7:25:54갱신! 강력한 롹잇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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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7:27:29>>601
그래도 플레이어가 했어도 될 일을 킹리가 체리엇 조우와 동시에 해버린다는건 조금 아쉽네용...
다음부터는 딮닼 하겠지! -
604 이름 없음◆sxLXDYhuYk (3048952E+5) 2018. 2. 10. 오후 7:32:19걱정마세요! 다음부턴 빌리같은 NPC의 비중을 확 줄여버릴테니! 필요할때만 전투에서 써먹도록 하죠! 그러면 여러분들도 로켓 런처를 쏘거나 개틀링으로 뮤턴트를 갈아마실 수 있겠죠! 아니면 다리를 무너뜨릴 폭탄을 설치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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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제이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7:43:12로켓런쳐나 개틀링이라...
무기하니까 생각나는게 있는데요.
제이는 유탄 발사기가 아니라 조준경을 다는것 같은것으로 하고 싶은데 괜찮나요?
강력한 한방 같은 유탄보다 총으로 꾸준히 딜을 쌓아가는 그런 캐로 나아가고 싶어서요.
예를 들어 효과가...
주사위 값이 1-100이 아니라 20-100이 된다던가? 하는게 저에게는 이상적일거 같아요. -
607 이름 없음◆sxLXDYhuYk (1478623E+5) 2018. 2. 10. 오후 7:46:53음... 그렇다면 이번 보스전이 끝나고 나서 훈련 교관 키스에게 마지막으로 스킬을 받기 전 제가 스킬 의논 스레를 만들테니 거기서 자세히 의견을 나누도록 하죠!
모두의 개성을 존중하려면 이 방법을 써야할거 같으니 말이죠. -
608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7:49:07>>607 밸런싱같이 모호하고 까다로운 부분은 제끼고서라도, 굳이 스킬에 한정할 거 없이 장비 선택 폭을 늘리고 거기에 맞춰서 개성을 준다던가, 쓸만한 수단은 많이 있다고 생각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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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제이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7:50:06>>607
네! 굉장히 감사합니다 :D -
610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7:52:44예를 들면 중장비류(양손무기, 중화기) 같은 경우엔 다루기 어렵다는 느낌을 살려 다이스 폭을 크게 잡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소총이나 기타 한손무기는 최대값이 낮은대신 최솟값이 높은 식으로 오차폭을 좁게 주거나,
화방은 화상 스택을 쌓아서 딜 누적을 넣을 수 있게 하고 둔기류는 방어관통 효과 등등을 준다던가... 장비의 특성에 맞춰서 -
611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7:53:40생각이 깊구나 진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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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7:54:57>>611 이러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자연스레 드는 부분이니까...
뭐 결국 채용하고, 다듬어서 써주는건 스레주의 몫이지만! -
613 이름 없음◆sxLXDYhuYk (1478623E+5) 2018. 2. 10. 오후 7:56:52아하 진성주 의견도 좋네요! 확실히 무기가 너무 고정되어 있어서 선택폭이 좁을 수도 있으니...!
그럼 따로 스킬과 장비 의논 스레를 만들도록 할께요! 지금은 밖에 있으니 이따가 집에 들어가서 챕터 1이 끝날때쯤 만들겠습니다! -
614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7:56:53처음이야 몰개성한게 당연하고, 이제 템파밍이 되고 스킬이 늘면서 개성을 붙여줘야 할텐데 그 부분에서 조금이라도 레주한테 영감을 주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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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후 7:58:41시에라만 해도
1. 빨리 해치우고 퇴근하기 위해서 화력 지원 업그레이드, 공격 및 초토화 특화.
2. 전장에서 커피 한 잔 하기 위해서 포탑 업그레이드, 국지적 수비 특화.
3. 예쁨받는 서포터가 되기 위해서 지원 드론 업그레이드, 팀원 서포트 특화.
이런 식으로 한 직업군 내에서도 특정한 능력을 특화할 수 있겠지만... 맞다, 어떻게 할까? .dice 1 3. = 3
전투가 단순히 자석탱+화력 중심이니 스킬이나 개성이 다양화되도 의미가 없을 수는 있겠지. 결국 묘사만 다를 뿐 데미지 주는 건 같으니까.
그치만 후반에 굉장히 빡세져서 각자 특성에 맞춰 스킬 하나하나를 상의하고 해야 할 만큼 복잡해진다면 훨씬 재미있어질 거야. ☆☆☆ (중요)
플로트 게시판 특성 상 거리나 지형까지 고려하는 건 무리가 있지만, 근거리/원거리 직업군의 구분이 (아직은) 모호한 것도 상의해야 할 테고! -
616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8:06:32사실은 상의보단 스레주가 적당히 수요를 읽고 착착 내주는게 탈도 안나고 좋지만, 이래저래 바빠보이니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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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이름 없음◆sxLXDYhuYk (1478623E+5) 2018. 2. 10. 오후 8:27:12음음 역시 제가 아직 여러모로 부족해서 세세하게 신경쓰지 못한 결과로군요... 이럴수록 더 분발해야...!
시에라주처럼 한 직업을 더 세분화하는것도 고려해보고, 진성주처럼 직업의 장비 폭을 늘리고 각 장비마다 개성을 준다던가... 이거 아무래도 바빠지겠군요. 하지만 모두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해야할 일이니까 힘내야지! -
618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8:27:24가...갑분싸인고야...? 않이...미아내...내가 잘모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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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8:30:39>>617 그때그때 참가 시트주 구성이 달라지니만큼 시너지 구상이나, 난이도 조정이나 여러모로 힘들겠지만
뭐랄까, 꼭 시트주 의향을 살피는 것 말고도 매력적인 선택지를 던져주면 대체로 기꺼이 따라와주기도 하니까 스레주 스스로를 믿고 팍팍 해주면 좋을 것 같아! -
620 이름 없음◆sxLXDYhuYk (1478623E+5) 2018. 2. 10. 오후 8:39:02그래도 되도록이면 모두의 개성을 만족하는게 좋으니까요. '저 레더는 최대한 편의 봐줬는데 왜 나는 이런것도 못해주냐! 차별이다!'이러면 서로 마음 상하는거니까... 최대한 개개인의 개성을 나누는 쪽(이런걸 전직이라 하는걸까요?)으로 가겠습니다.
요컨데 쉴더를 예로 들면 완전 방어 특화, 방어+카운터 특화, 방어+범위 공격 특화 이런식으로요! 이러면 여러분들이 원하는(혹은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수많은 길이 생기겠죠!
으으 그나저나 통장 정리를 해야하는데 ATM기기가 통장을 먹어서 꼼짝없이 고립되었습니다... 집에 가는건 좀더 요원해보이네요...
뭐 일단 스토리 진행 레스는 미리 올렸으니 부담은 덜하지만서도... -
621 제이주 (8428274E+5) 2018. 2. 10. 오후 8:43:26>>617
레주가 열심히 해주는 모습이 너무나 기쁩니다...
이런 모습에서 레주가 정말 스레를 위해 힘써주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네요. -
622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8:54:10>>620 당장 단순 탱킹이어도 방어력을 위시한 vs다구리 특화형과 깡체력으로 밀어붙이는 vs한방 특화형으로 나눌수도 있고. 하여튼 장비나 스킬이나 전직이나 아직 써볼만한 방법은 많으니까!
...근데 ATM은 기사 부른거야? -
623 이름 없음◆sxLXDYhuYk (1478623E+5) 2018. 2. 10. 오후 8:56:11>>621
여러분들을 오래 기다리게 했으니 그만큼 분발해야죠. 불행한 사고가 터지지 않는 한 제가 잠적함으로서 이 스레가 쫑나는 일은 없을껍니다! 엔딩까지 깊고 어두운 진행을 할 생각이니까요! -
624 이름 없음◆sxLXDYhuYk (1478623E+5) 2018. 2. 10. 오후 9:00:59>>623
결국 불러서 해결했네요... 이제 집에 들어가는중입니다.
통장이 먹히지만 않았어도 지금쯤 집에 도착했을텐데...!! 일단 스토리 진행 인원체크를 해볼께요! 오늘은 체리엇 레이드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려나! -
625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9:01:51갱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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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9:03:50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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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9:07:39나도 체크. 어쨌든 금방 와서 해결했으니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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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아마데주 (907478E+52) 2018. 2. 10. 오후 9:21:08체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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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9:23:34개인적으로는 뭐,, 무기에 뮤터어언트한테 통하는 독 뭐 그런거 묻혀서 쓰고 싶기는 한데 아직 명확히 생각해본게 없네요. 가능하다면 한방 그으으으윽극극극딜러가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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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후 9:27:01헛헛 이제 집에 와서 야식을 후딱 먹겠습니다! 일단 다들 >>599에 대한 반응 레스를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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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카지리크 - 이진성 (7024236E+5) 2018. 2. 10. 오후 9:30:57"으응?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겠네여."
맛이 간걸 드러내건 말건, 남에게 피해만 끼치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닐까여.
아니다. 남에게가 아니라, 나한테 피해만 안 끼치면 되는거지여. 남이야 어떻게 되건..
"오오.. 마카롱 만들줄 아는거에여?"
그거 까다로운 걸로 알고 있는데. 눈을 반짝이며 말을 이어요. 저렇게 말한걸 보니 연습이나 뭐 그런건 아닐테고
기대해도 되는 거겠죠? 히히.
"아 저는 취미가.. 낙서하고! 자는거에여!"
이건 취미가 아닌가? 싶었지만 뭐 어때여. 이거 말고 딱히 하는거 없잖아여? 뮤턴트 도륙이 취미라고 볼 수는 없고여.
"흐으으응 그러쿠나. 재료는 어떻게 구하는 거에여?"
//일단 이어놓기.. -
632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9:35:48"크핫..!"
굉음과 함께 거대하고 육중한 버디슈의 머리가 욺켜쥔 방패를 향해 떨어진다. 정신을 잃을듯한 충격과, 푹 하고 땅에 박히듯 꿇린 한 쪽 무릎이 충격의 결과물이다. 날아가지 않은게, 그런게 다행인건가. 그래도 다행인점은, 이정도면 충분히 홀로 버틸 수 있다는 점이다.
"걱정 말고 공격해!"
지원계도 주변에 있으니, 충분히 오래 버틸 수 있다. -
633 이진성 (2761623E+5) 2018. 2. 10. 오후 9:37:36이제부터는... 전면전이라고 해야 할까. 조금 이기적으로 생각하자면, 적어도 나야 저기 몸을 대는 방패쟁이들 외에 가장 튼튼한 사람이니 여차해도 죽는건 상당히 뒷순위가 되겠지. 그런 목적으로 이런 역할을 맡은건 아니지만.
저기서 로켓을 날린 저 사람쪽의 안전도 신경쓰이긴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흥분한 이녀석이 저리로 튀어버리면 그게 훨씬 위험할테니 일단은 눈 앞의 거물에 집중하는쪽이 타당하려나.
어쨌든 아직 몇번정도는 저 방벽이 버텨줄 것이다. 그때까지 최대한 피해를 입히는데 전념하자. 그러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을 다해야겠지!
[절단 .dice 1 100. = 83] -
634 카지리크 (7024236E+5) 2018. 2. 10. 오후 9:41:59"어우야 빌리아조시, 생각보다 터프하게 멋지네여."
멍멍이의 목을 꺾어버리고 멋지게 갑옷을 부숴버린 빌리아저시를 감탄하며 쳐다보아요. 뭐 어쨋건, 이제 저 갑옷이 부숴졌으니 공격이 튕겨 나갈 일은 없는 거겠죠?
"무기를 부숴버렸으면 좋았을텐데에-★"
그건 무리겠죠. 아무래도. 일단은 갑옷이 부숴진 쪽으로 공격을 해 볼까여.
채리엇 공격
.dice 1 100. = 52 -
635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9:46:01싸움이야? 나도 끼워줘!
-
636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후 9:46:54>>635
체리엇 레이드는 한사람이라도 많아야 빨리, 그리고 쉽게 끝나겠죠! 어서 공격을 해주시면 됩니다! -
637 아마데주 (907478E+52) 2018. 2. 10. 오후 9:48:37빌리는 언뜻 봐서는 치료는 필요하지 않아보인다. 아마도 최소, 당분간 방치해도 신체장애와 사망엔 이르지 않은 상태. 물론 육안으로 분류해선 정확하지 않겠지만. 아마데가 딱총에 앰플을 장전했다.
"그럼, 사양하지 않고."
체리엇 공격 .dice 1 100. = 35 -
638 이진성 - 카지리크 (2761623E+5) 2018. 2. 10. 오후 9:51:49"어디보자, 어제 만들어뒀던게..."
찬장과 냉장고를 뒤져 홍차를 끓일 재료들과 미리 구워둔 쿠키, 그리고 적당히 서늘한 마카롱을 꺼냈다.
"재료? 보다시피 취미가 이런거라서, 다른데서 요리를 거들거나 대신해주고 조금씩 재료를 받아와. 홍차잎같은건 아무래도 그런식으로 얻어오기 힘들어서 직접 돈을 쓰던 흥정을 하던 해서 구해오지만."
낙서하고 잠이라, 진짜 한 초중학생 남자애같네. 나도 그때쯤엔 그러고 놀았던 것 같은데.
"이름만큼 고급스럽진 않지만, 일단 로열 밀크티야. 간식거린 부족하지 않게 꺼내왔으니까 여차하면 그걸로 입맛을 맞추면 돼."
아직 끓여놓은 물이 남아서 재탕한 덕에 생각보다 금방 상을 차릴 수 있었네. 원래 누굴 맞이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뭐든 넉넉하게 해두는 습관이 도움이 될줄은.
"이런 세상만 아니었더라면 그냥 평생 요리만 하면서 살았을텐데. 어쩌다 고기 대신 시체를 썰게 되버린건지."
진짜로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원흉이 제바라면, 적어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잘 살아보려던 사람 한명의 모든걸 여기까지 망쳐놓은 만큼의 책임은 물어야겠지. 타고난 미친놈이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지 똑똑히 알려줄 것이다. -
639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후 9:53:00그때 같이 끼었던 남자가 대전차로켓을 날려 타격을 먹였다.
체리엇(전차)이 이름이니 체리엇에게 대전차로켓을 먹인건 아이러니했다.
효과가 있었는지 체리엇은 공격이 먹히기 시작했다.
“일단 다리쪽을 집중해서 사격해서 기동력을 빼앗아!”
이쪽은 총도 있고 다들 날렵하니 기동력을 뺏으면 훨씬 일이 쉽게 풀리리라 생각한다.
나는 다리를 향해 사격했다.
.dice 1 100. = 87 -
640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9:58:32"계속 사격해요! 화력 집중!" 쌍권총을 치켜들고 채리엇을 향해 속사했다. "젠장, 구경이 너무 작아! SM-T-02! 일이 끝나면 넌 개량이다!"
총구에서 불길이 일었다. 자꾸만 반동을 받아 밀려나는 팔을 겨우겨우 내밀었다. 이대로면 저 전차를 무찌를 수도 있을 거라는 일말의 희망이 뇌리를 스쳤지만, 방심했을 때 패배하는 것이 가장 추한 일이므로, 모습을 감추어 가는 두려움을 억지로 끄집어냈다.
"방심하면 안 돼요! 포탑에 안 맞게 조심!"
채리엇 공격. .dice 1 100. = 46
포탑 공격 대상: 채리엇 -
641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6363865E+5) 2018. 2. 10. 오후 10:11:16"쿠오오오오!!"
비틀거리며 깨진 갑옷 틈 사이로 기름인지 뭔지 모를 액체를 쏟으며 뒤로 물러나던 체리엇은 아직 자신이 공격했던 나래 양이 살아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방어 태세를 무너뜨리기 위해 다시한번 버디슈를 횡으로 휘두르네요.
"으윽... 팔이... 하지만 아직 버틸 수 있어...!"
그 사이 비틀거리며 다시 전장에 합류한 빌리가 매그넘 권총을 깨진 오른쪽 상반신을 겨누고 쏩니다. 마치 자기를 잊지 말아달라는것처럼 말이죠.
"어서 체리엇을 무찌르고... 다 같이 돌아갑시다... 무사히...!!"
빌리 그라함
HP:70
지원사격:.dice 1 100. = 100
대상:체리엇
체리엇
HP:1882
거압:.dice 20 50. = 24
대상:단나래 -
642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0:11:52빌리는... 대체 뭐야?
인간인척하는 대천사야? -
643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10:12:51킹리..........
-
644 아마데주 (907478E+52) 2018. 2. 10. 오후 10:13:03갓리 당신은 도덕책...
-
645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0:16:21빛 빛 그저 빛
-
646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10:16:29킹리... 당신은...
-
647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0:16:30사실 빌리는 평범한 아조씨 인척하던 어떤 요원인거야.
그래서 이런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눈거지..!(아님) -
648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후 10:18:22빌리 씨 당신은 대체... 그저 평범한 전직 백수인 당신은 대체...
-
649 이진성 (2761623E+5) 2018. 2. 10. 오후 10:19:48이렇게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다만, 이거 생각 이상으로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아니 그보다도, 진짜 이대로 이 인원구성으로 처리해버리는건가. 여태까지 도데체 뭘 하고있던거냐 요원이라는 것들은.
아까 한번 크게 휘두른 덕에 아직 힘이 완전히 돌아오진 않았다. 조금 더.. 일단 몰아붙이면서, 다음에 다시 힘을 모아야겠다. 그보다도, 덩치가 커서 그런지 저렇게 질질 뭔가 흘려대면서도 기별도 안가나보구만.
[공격 .dice 1 100. = 43] -
650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0:19:54>정든 전우가 대놓고 사망 플래그를 꽂는 것에 시에라가 반응합니다. "누가 저 친구 응급처치 좀 해요!"
호신용 쌍권총으로 화력을 집중하는 것도 조금 우습지만, 제대로 쏜다면 못 쓰러뜨릴 일도 없다. 무엇보다 지금 담뱃불을 붙였다간 눈치 없는 신병이 되겠지……! 얼굴 팔리는 건 싫어!
최대한 묻어갈 수 있는 자세로 열심히 사격했다. 점점 사격 자세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는 기분이다.
좀 죽어라 채리엇! .dice 1 100. = 1
포탑(3/5) 채리엇 대상 지정 -
651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0:20:52>>648
빌리는 사실 전당포를 운영하던 옆집 아저씨... 였겠지? -
652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0:21:03?!
-
653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0:21:29>>650
이건 다른 의미로 엄청난 다이스... -
654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0:21:521... 1등! 1등이다! 예이!
-
655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10:22:57오늘 다갓 컨디션 날아다니네
-
656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후 10:23:14효과가 들어간다.
하지만 점점 날뛰어 가고 있고 여전히 펄펄하다.
해야할건 다른 모두와 같다.
계속 사격한다.
.dice 1 100. = 28 -
657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10:25:19"크으....."
이번 공격은 버틸만 했다. 한 번 꿇었던 무릎은 꼿꼿이 펴지고 이글고리는 눈빛이 체리엇을 향한다. 너도 조금 쉬어야 하지 않겠냐. 망자가 구천을 떠도는것은 애석한 일이다.
"와라!"
체리엇의 높다란 머리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확실한것은, 우리는 이놈을 쓰러트릴 수 있다는 것.
그 누구도 죽지 않고 말이다. -
658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0:28:45갓리 킹라함 당신은 도덕책... 이 파티는 애초에 빌리가 멱살잡고 캐리하는 파티였던 것이다. 아마데가 앰플을 딱총에 장전했다. 팔 정도로는 눈도 깜빡하지 않으니 급소를. 명백히 인간의 급소라고 할만한 곳을 노려 자세를 잡았다. 아직 쉴더가 버티고 있으니 급할 것은 없다. 그러니 잠시 숨을 멈추고, 그저 침착하게. 방아쇠가 당겨지고 앰플이 거구를 향해 날아갔다.
체리엇 .dice 1 100. = 83 -
659 카지리크 (7024236E+5) 2018. 2. 10. 오후 10:29:34"와아아 우리 탱커님 잘한다!"
빵긋 웃으며 활기차게 말하고는, 체리엇이 버디슈를 휘두르는 틈을 노려 무기를 휘둘러요.
"빨리 쓰러져라아~"
채리엇 공격
.dice 1 100. = 96 -
660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10:29:50어예 크리티컬!!!!!!!!!!!1
-
661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0:29:54다갓님이 오늘 많이 편찮으신가...
>>650 이건 다른 의미로 대단해요...! -
662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0:30:52탱커님 멋져! 언제나 새로워! 탱커님이 최고야!
>>659 크리 떴다아-!!! -
663 시에라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0:35:29>>661 아마도 다갓님께서 약주 한 잔 하신 것 같아. 그 와중에 지원병과인데 잘 싸우는 아마데 멋지다...!
오늘따라 다이스 수치가 화끈하게 나온다!!! -
664 이름 없음 (907478E+52) 2018. 2. 10. 오후 10:38:29>>663 아무래도 다갓님이 술 한 잔 걸치시고 알딸딸한 상태에서 판정하시는 것 같죠. 그치만 시에라도 지원인데 잘 싸우는 걸요! 시에라 멋지다! 예쁘다! 여신이다!
-
665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6363865E+5) 2018. 2. 10. 오후 10:42:49"쿠오오오오오!!!"
확실히 조금씩이나마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군요. 어지간히 화가 났는지 체리엇이 다시한번 포효하자 전신에서 스팀이 뿜어져나오기 시작합니다. 마치 단단히 각오하라는 신호같군요.
"저는 아직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계속해서 피해를 누적시키면 이쪽에도 승산은 있을껍니다...! 다들 포기하지 마세요!"
시에라에게 괜찮다고 말하는 빌리의 말대로, 이제부턴 누가 먼저 쓰러지느냐의 승부인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체리엇의 깨진 오른쪽 방독면 사이로 총을 쏘며 빌리가 말하는 사이, 체리엇은 다시한번 버디슈를 휘둘러 나래 양의 방어태세를 무너뜨리려 시도하는군요.
빌리 그라함
HP:70
조준 사격:.dice 1 100. = 52
대상:체리엇
효과:1번만 대상의 공격력을 10 감소
체리엇
HP:1531
대절단:.dice 30 50. = 36
대상:단나래 -
666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0:44:22>다이스 갓의 농간에 시에라가 반응합니다. "짜증 나!"
내 공격이 제대로 박히지 않은 이유……. 생각해 보자. 나는 엔지니어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내 일이다. 원인을 파악하고, 과정을 고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총을 들어올려 천천히 살폈다.
탄이 걸렸나? 구닥다리 장비니까 충분히 그럴 만도 하다. 구식 탄환 대신에 플라즈마 입자 발사 장치로 개량하던가 해야지. 그러나 지금은 싸우는 것이 급선무다.
모든 기계장치의 고장에 대한 응급처치는 바로 때리는 것이다. 수리의 종챡역은 물리적 충격이다. 열심히 흔들리며 포화를 쏟아내고 있는 발칸 포탑 모서리에 총신을 가져다대자진동이 총을 적절하게 두드렸다. 여러분은 따라하지 않길 바란다.
채리엇 공격 .dice 1 100. = 80
포탑(4/5) 대상: 채리엇 -
667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0:47:15>>664 ?! 아... 암만 봐도 의느님 vs 이공계 평균인데...?! 우리 딸이 그렇게 잘났을리가 없습네다(별님 목짤짤)
-
668 이진성 (2761623E+5) 2018. 2. 10. 오후 10:48:04그리 나쁘지 않은 느낌으로 공격이 들어가고 있다. 문제는 다음번에 방벽이 무너질지도 모르겠다는건데,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는게 낫겠지. 게다가 어차피 한두번정도는 직접 몸으로도 때울 자신이 있다.
"...."
가벼운 느낌으로 휘둘러친다. 다음번에 다시 한번 찍어 누른다!
[공격 .dice 1 100. = 47]
-
669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10:50:43쉴드 잔량 : 15/50
다시금 굉음이 팔을 타고 몸을 뒤흔든다. 이를 악 물고 뜬눈으로 바라보는 버디슈의 궤적. 이제는 확실하다. 내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체리엇이 서있을 시간보다 길가. 느낌상 알 수 있는 사실은, 쉴드가 오래 버틸 수 없다는 것. 그래도 다행인 점은, 쉴드의 쿨타임은 이미 돌아왔다는 점.
"나약한 녀석아! 더 세게 와봐!" -
670 카지리크 (7024236E+5) 2018. 2. 10. 오후 10:52:28"조금만 더 하면 될것같은 느낌.."
작게 중얼거리며 다시 한번 공격을 가해요. 이제 누가 더 오래 버티나, 인 거네요.
채리엇 공격
.dice 1 100. = 97 -
671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10:52:402연속 크리티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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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10:54:11역시 딜러! 슷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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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0:54:19>>670 뜨겁다...! 이 딜량!
그런데 지금 한 턴에 평균 250데미지씩 넣는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5턴 더 남았어...! -
674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후 10:55:01매우 성나 보인다.
이런 상황일수록 위험하다.
버디슈를 든 손을 향해 사격한다.
.dice 1 100. = 91 -
675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후 10:55:23여기서 나래 양이 체리엇을 도발해서 체리엇이 갑자기 맥뎀이 뜨면 얼마나 당혹스러울까...!
체리엇:세게 나오라고 해서 세게 나왔는데요, 쨔잔, 없어졌습니다. -
676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0:55:59체리엇이 쓰러지질 않아. 거칠게 앰플을 삽입한 아마데가 가늠쇠로 체리엇을 겨눴다. 노리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급소인 몸 중앙. 뮤턴트에게도 급소가 있는 줄은 모르겠으나 설마 이 가까운 거리에서 쏘는 앰플이 4m의 거구에 빗나가지야 않을 것이다. 아마데가 잠시 숨을 고르고 방아쇠를 당겼다.
체리엇 .dice 1 100. = 57 -
677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10:57:03>>675 다시 방어태세 켜면 되죠 뭘
피도 많습니다! -
678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0:58:04역시 딜러님들 딜 끝내준다!
>>667 네??? 이거 완죠니 힐러 나부랭이vs이과 여신 아닙니까??? 시에라 어장 여신인 거 시에라주밖에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만(진-지) -
679 아울 스토라스 (4307749E+5) 2018. 2. 10. 오후 10:58:04"드센 멧돼지로군."
버디슈를 휘두르는 체리엇을 보며 중얼거린다. 언제였더라, 딸내미가 보던 TV쇼의 피라냐 괴인이 생각나는군.
뭐, 지금 내 눈 앞에 있는건 TV쇼의 괴인이 아니라 진짜 괴물이다만.
활을 거두고 판초 안에서 곰덫을 하나 꺼내 집어던졌다.
"발목을 잘린 토끼만큼 불쌍한 아이가 없지."
땅에 떨어진 곰덫은 이내 카가각 소릴 내며 펼쳐졌다.
[덫 설치 .dice 10 110. = 79]
//삐로로로로로로로로-!! -
680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10:59:35아울주 어서와아아아!
-
681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11:00:09큰기술 들어오기 직전에 딱 나타나서 덫 놓는거 이거 완죤 히어로 뭐 그런거 아니냐
-
682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00:42>>675
나븐놈아 ㅠㅠㅠ -
683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11:00:48덫 놓았다고 알려 주셔야 그쪽으로 갈 수 있어요!
-
684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00:58올뺌주 안녕!
-
685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1:01:09>>678 (어리둥절) 어... 일단 그러한 견해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원별님에게 추궁하도록 하겠습니다. 배후에 협박이나 매수 등이 있지 않았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입니다.
아울주 웰컴! 드디어 저 덫을 실시간으로 보는 날이 왔구나. 8ㅁ8! -
686 아울 스토라스 (4307749E+5) 2018. 2. 10. 오후 11:01:13그나저나 대절단-
놀라울만큼 스레주의 취향이 나와 비슷해...(파들파들) -
687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11:01:15어서와요!!!
-
688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1:01:31안녕하세요 아울주!
-
689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1:02:06나래 양이 끔살당하는 경우는 절대 없을 것입니다! 왜냐? 지금쯤 다갓님이 스퍼트 달리고 꽐라 돼서 뻗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690 아울 스토라스 (4307749E+5) 2018. 2. 10. 오후 11:02:35왜 다들 이리도 트래퍼를 반기는거지(곤혹)
>>683 괜찮습니다! 채리엇 앞에 던졌으니까!(땀) -
691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1:04:06전 스킬이 써보고 싶어요...(아직까지 스킬 한번도 못써본 사람)
>>6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 시에라주 그거 아니예요 넣어둬, 넣어둬. 별님이 예쁜 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러세요! -
692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11:04:48별님이 그거 아니었나 그 유우명한 공대 아름이
-
693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11:04:57>>689 다갓.....
>>690 엄... 그런 묘사는 없던데 일단 이번 진행 보고 작동 안했으면 나래한테 덫 놨다고 말해주세용 -
694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6363865E+5) 2018. 2. 10. 오후 11:05:37시기적절하게 체리엇이 다시한번 나래 양의 방어태세를 무너뜨리려고 다가서는 순간,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아울이 설치한 곰덪에 체리엇의 오른발이 걸려버렸습니다. 까가각하는 불쾌한 소리와 함께 발목에서 알 수 없는 액체가 터져나오자 체리엇이 괴성을 내지르는군요. 아무래도 단단히 화가난 모양입니다.
"쿠오오오오오오!!!"
"적절한 타이밍에 덪에 걸리다니...! 역시 여러분들과 함께 싸우길 잘했군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올빼미의 덪에 걸린 전차가 움직이지 못할때야 말로 호기. 빌리는 체리엇의 가슴팍에 계속해서 매그넘을 쏘아대며 말했습니다.
빌리 그라함
HP:70
지원 사격:.dice 1 100. = 41
대상:체리엇
체리엇
HP:1053
곰덪에 걸려 1턴간 행동불가
/과연 빼미... 나이스 타이밍! -
695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11:05:58>>691 체리엇 화나서 피깍이면 저한테 쏴주세영!
-
696 이진성 (2761623E+5) 2018. 2. 10. 오후 11:09:35"이거 지원 타이밍이 꽤 좋은데."
큰 기술이 넘어갔다. 방벽역할을 하는 저 쉴더도 조금쯤은 여유가 생겼을 터다. 그럼 이쪽이 할 일이야 정해져있지. 다시한번 크게 내려 찍는다!
거침없이 안쪽으로 파고들어 박살난 갑옷 틈새를 향해 도끼를 휘둘렀다.
[공격 .dice1 100.] -
697 나래주 (6621529E+5) 2018. 2. 10. 오후 11:09:57쉴드가 켜져 있기에 나래는 할것이 없다. 팝콘을 먹어야 한다.
-
698 이진성 (2761623E+5) 2018. 2. 10. 오후 11:10:21>>696
[절단 .dice 1 100. = 33]
하이고 실수 ㅠ -
699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11:11:11다이스도 저공행진이고.. 지금은 출혈셔틀밖에 할 일이 ㅇ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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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아울 스토라스 (4307749E+5) 2018. 2. 10. 오후 11:12:11"멍청한 멧돼지가 덫에 걸렸군!"
괴성을 지르는 체리엇을 보며 한마디 내뱉고, 재빠르게 뒤쪽으로 빠진다.
앞쪽에서 버티고 있는 놈들이 있으니, 안심하고 적을 노릴 수 있다.
컴파운드 보우를 꺼내 활시위를 당긴다. 매끄럽게 도르레가 돌아가며 활이 탄력있게 휜다.
"...쏴야 할 곳은..."
버둥거리는 체리엇의 안면을 조준한다.
숨을 멈추고, 조용히, 한 곳 만을 바라보며.
"눈이다."
시위를 놓는다.
[공격 .dice 10 110. = 51] -
701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후 11:12:12여러분들이 힘내주시니 이번 보스전이 끝나면 스킬 및 장비 의논 스레를 세우고 직업별 전직 NPC들의 정보도 공개해야겠군요! 갑자기 제 의욕을 불타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
702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1:13:26죽어라 죽어, 죽어. 아마데가 다시 딱총에 앰플을 장전했다. 단발식이라 오지게 불편하다. 엔지니어를 칮아가든 다른 무기를 쌔비든 해야지 언젠가는 아마데의 목이 먼저 따이겠지. 마침 쉴더 방패도 간당간당하고. 아마데가 낮은 심호흡을 하며 체리엇을 겨눠 방아쇠를 당겼다.
체리엇 .dice 1 100. = 27 -
703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11:13:59잠시만 빠질게요. 어느 개새기같은것들이 제 서클원을 건드렸네요.
-
704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1:14:05>트루퍼의 등장에 시에라가 반응합니다. "올빼미!"
저 괴물을 때려잡기 위해서라면 짱돌이라도 던져야 한다. 이미 적수가 거의 무력화된 상황에서 시간을 끌면 끌수록 불필요한 손실만 늘어날 뿐이다. 꿋꿋이 사격을 계속한다.
포탑이 제법 열을 받기 시작한 모양이다. 진짜배기 발칸포는 분당 발사 수가 6천 발을 넘어가지만, 그것을 1분동안 계속 쏘고 있지는 않는다. 내 포탑은 오히려 거치형 개틀링에 가깝다. 발사 속도가 훨씬 느리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포화를 쏟아냈으면 지치는 것도 당연지사라.
"조금만 더 수고해 줘. 방열시켜 줄게."
채리엇 공격 .dice 1 100. = 80
포탑(5/5) 대상: 채리엇 -
705 아울 스토라스 (4307749E+5) 2018. 2. 10. 오후 11:15:55포탑에게 졌다...!
빼미맨은 울었습니다...
현대 과학은 최강이거든요... -
706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16:27덫인가. 효과가 좋은데.
계속해서 사격한다. 어디든 데미지를 계속 쌓아낸다.
.dice 1 100. = 46 -
707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1:16:34다갓님 실화입니까;;
>>695 예압. 힐러는 언제나 대기중입니다!
>>701 스킬! 장비!(반짝) 스레주 언제나 고생하시네욥(토닥토닥) 스밀레스밀레 -
708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16:59>>701
와아아!!! 장작을 더 넣자!!! -
709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11:17:36>>701 의욕이 난다는건 좋은거지! 흐뭇하네. 메데타시 메데타시
>>705 이 스레의 지원은 (화력)지원이었던 것이야... -
710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1:18:31현대과학! 이과여신!
>>703 네에 다녀오세요! -
711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1:18:35>>705 아... 아닙네다. 포탑은 고정딜 25를 입히고, 다이스 계수로 채리엇을 공격한 건 시에라 본체의 쌍권총 사격입네다...!!
일단 대체 무슨 뇌물을 먹였길래 >>691 >>692 같은 말이 나왔는지 심문해야겠어. 이 골초얏!! 아름이는 무슨 아름이!!! (짤짤짤) -
712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1:21:01안선생님... 저 힐이, 힐이 하고싶어요...ㅇ<-<
>>711 별님이는 이과여신아니었나요??????? -
713 아울 스토라스 (4307749E+5) 2018. 2. 10. 오후 11:21:05>>701 기면서 놀지 마라...! 일어나 일하는거다...!!(아무말)
>>711 빼미맨은 별님이의 말에도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곰덫이랑 활 가지고는 쌍권총을 못이기거든요.
현대 과학은 최강이었습니다. -
714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후 11:21:42유감스럽게도 제목이 너무 길어져서 부득불 스킬 의논 스레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뭐 장비 관련 의논도 하니까! 괜찮을꺼야! 아마도!
-
715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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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11:25:49>>715 이제 지폐만 태우면 완벽하다...!
-
717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6363865E+5) 2018. 2. 10. 오후 11:30:56거칠게 발을 움직이던 체리엇의 몸부림에 곰덪이 우그러지며 부숴져버렸습니다.
"쿠오오오오오!!!!!"
"왠지... 불길한 예감이..."
또다시 괴성을 지르며 전신에서 증기를 뿜어대는 체리엇을 보고 빌리가 식은땀을 흘리며 중얼거리던 순간, 체리엇이 공중으로 높히 점프해 버디슈를 전방에다가 내리꽂았습니다. 충격파가 지하공동 전체를 뒤흔들며 전방에 있는 여러분들을 덮치네요!
"크헉!"
이미 몰리에게 공격당해 타격이 있던 빌리가 충격파에 휘말려 나뒹굴었습니다. 아무튼 체리엇은 다시 스팀을 내뿜으며 전신의 발화를 식히려는듯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빌리가 아직 숨이 끊어지진 않았는지 다시 일어나 매그넘으로 체리엇의 머리를 겨누고 쏘네요.
빌리 그라함
HP:60
조준 사격:.dice 1 100. = 75
대상:체리엇
효과:1번만 적의 공격을 10 감소
체리엇
HP:760
대압도:20
대상:적 전체
효과:적 방어력 무시 -
718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35:44으음... 공격을 당해도 계속 다이스 굴려 공격하는것 외엔 할수 있는게 없네.
-
719 나래주 (6621529E+5) 2018. 2. 10. 오후 11:35:48킹리 스킬 타이밍 무엇......
-
720 이진성 (2761623E+5) 2018. 2. 10. 오후 11:37:29거 참 난폭하기도 하지. 하기야 버서커가 죽어 된 뮤턴트이니 얌전한게 더 이상한건가. 어찌 되었든 처음에 비하면 확실히 움직임이 힘이 없는 것 같다. 마지막 발악만 조심하면 슬슬 끝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좀 울렁거리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퍼질러져있으면 버서커라는 이름이 아쉽지 않겠는가. 저 질긴놈과 한시라도 빨리 끝을 내고 싶다.
[공격 .dice 1 100. = 98] -
721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11:38:23자체 크리인 것이야! (행복
-
722 아울 스토라스 (4307749E+5) 2018. 2. 10. 오후 11:38:35"우옷...!"
갑작스러운 충격파에 몸이 무너진다. 지진은 살을 타고 뼈에 충격을 주고, 장기를 흔든다.
그렇지만- 정도가 심하진 않다. 오히려, 예전에 멧돼지에게 들이박혔을때가 더욱 아프다.
즉, 버틸 수 있단 뜻이다.
"발톱은 망가졌지만, 아직 부리는 남아 있다...!"
그렇게 말하며 한발 더 화살을 쐈다.
이번에는 곰 덫에 걸렸던 발목을 노리고.
[공격 .dice 10 110. = 94] -
723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1:39:50"꾸왝!" 지반이 흔들려서 발을 삐끗했다. 지면과 부딪히면서, 공동을 울리는 강한 충격파에 직격당해서, 머리에 띵한 감각이 느껴졌다. 포탑이 가동 중이었다면 탄막이 퍼져 위험할 수도 있었겠다.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났다. 현기증과 이명으로 감각이 가득 차서, 저 육중한 폭주 전차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총구를 이리저리 겨누었다. 겨우 상이 눈앞에 맺히자 조심스럽게 총을 붙잡고 사격을 재개했다.
"저거, 뮤턴트라면서요. 내가 보기엔 탱크 같은데."
이제 와서 좀 새삼스럽지만, 실물로 저런 거대한 뮤턴트를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 증기를 내뿜고, 기름 같은 체액을 뚝뚝 흘리는 모습은 거대한 기계와도 같아 보였다. 시체라서 신진대사가 일어나지 않을 텐데 저 체액은 침출수라는 의미인가? 뮤턴트 바이러스는 시신을 비정상 가동하게 만드는 게 전부일 텐데 저것은 엄연한 생체가 아닌가.
어쩌면 뮤턴트는 바이러스가 아닌 생물일지도 몰랐다. 숙주를 재료 삼아 기생하여, 파괴를 위한 육체를 스스로 얻는 생물.
겨우겨우 사격 재개: .dice 1 100. = 60
포탑 쿨다운 1/3 -
724 아울 스토라스 (4307749E+5) 2018. 2. 10. 오후 11:39:57그나저나 빌리
저 정도면... 뮤턴트가 된 빌리는...
...진 라스보스...? -
725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40:26갑자기 내지른 함성은 물리적으로 아팠다.
이런 말도 안되는 현상이 다 있나.
고통을 견디며 다시 조준한다.
당장 쓰러져라.
머리를 향해 계속 조준 사격을 한다.
.dice 1 100. = 63 -
726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1:43:17뮤턴트 빌리는 B급이겠지? 'Billy' 등급...
오직 그만을 위한 등급 개설이 시급하다. -
727 이름 없음◆sxLXDYhuYk (6363865E+5) 2018. 2. 10. 오후 11:44:53빌리가 뮤턴트가 되면... 아마 이럴려나요?
"결국 이 세계에 구원이란 없었다... 인류는 멸망하고 뮤턴트의 시대가 열리리라..."
묘하게 현실에 절망하고 타락 루트를 탄 조연 삘이... -
728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11:45:34쉴드 : 5/50
"읏..."
방어력을 뚫고 들어오는 데미지에 잠시 주춤 했지만 정신을 똑바로 하고는 덫에서 풀려난 체리엇을 본다.
"나도 못죽이는 허약한 녀석이 어딜 내 동료를 건드리려 들어!"
버럭 화를 내듯이 악을 지르고는 방패를 잡은 그립을 다시 단단히 한다. 그리고 다시 발동하는 방어태세. 나의 탱킹은 다시 최고조에 이른다!
"다시 와 봐!"
쉴드 : 50/50 -
729 단나래 (6621529E+5) 2018. 2. 10. 오후 11:47:33그러고보니 이제 나혼자 풀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30 제이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48:47>>727
호... 이로서 중명되었다!
뮤턴트가 되도 의식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
731 카지리크 (7024236E+5) 2018. 2. 10. 오후 11:50:12"꺄아★"
거대한 충격파가 몰려오고, 머리가 찡 하니 울리면서 충격이 가해지자 비명을 짧게 지르며 주저앉아요. 진짜 엄청난 충격판데요! 그야말로-
"짜릿한거어얼★"
아하하하★
밝게 웃으며 다시 한번 공격을 가해요.
공격 대상- 체리엇
스킬 사용- 목 베기.
.dice 1 100. = 60 -
732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1:50:40"이런 씹-"
아마데가 재빠르게 몸을 낮췄다. 단순히 무기를 땅에 매다꽂는 일련의 행위로도 이런 충격파를 내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저건 인간이 아니라 대포란 말이다. 아마데가 단단히 봉해진 특수 앰플을 꺼내 언제라도 쓸 수 있도록 제복의 주머니에 넣었다.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죽을 사람은 없지만 벌써 그라함이 옐로 태그에 도달했다.
"..."
물론 아마데는 지금 특수앰플을 쓸 순 없었다. 아직은 참자. 아직은 명명백백한 낭비다. 아마데가 앰플을 장전해 체리엇을 향해 쐈다.
체리엇 .dice 1 100. = 75 -
733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6363865E+5) 2018. 2. 10. 오후 11:51:26"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강하게 밀고 가죠!"
"쿠오오오오...!!!"
확실히 아까전에 비하면 체리엇의 기세도 많이 줄어들었네요. 더군다나 나래 양의 방어 태세가 다시 발동된만큼 이 기나긴 승부도 끝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빌리가 다시 한번 매그넘으로 체리엇의 가슴팍을 노리며 총알을 발사합니다.
빌리 그라함
HP:60
지원 사격:.dice 1 100. = 63
대상:체리엇
체리엇
HP:220
폭쇄:.dice 30 60. = 48
대상:단나래
/잘하면 이번턴에 끝이 날지도! 그러면 챕터 1도 끝내고 전직 NPC를 공개할 수 있다! -
734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1:52:55힐 수단이 하나에 그것도 20이라 함부로 쓰면 안될 것 같아서 일단 아꼈는데... 딸피신 분은 꼭 힐러를 불러주세요!
-
735 이진성 (2761623E+5) 2018. 2. 10. 오후 11:56:47하아, 진짜로 어떻게든 되는구나 이거.
무능한 기존 요원들은 아랫도리 붙잡고 반성하도록. 아무튼 반성하도록.
그건 그렇고 저기서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다 해먹은 저 인간은 도데체 뭐하는 인간이지. 그건가. 초짜인 우리를 서포트하라고 보낸 엘리트 요원 뭐 그런건가. 그냥 일반인은 아닌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공격 .dice 1 100. = 63] -
736 카지리크 (7024236E+5) 2018. 2. 10. 오후 11:58:17"이제 곧 끝나겠지요. 아하하. 제대로 도려내는 맛이 있겠어★"
크고 아름다운 덩치니 베는 맛도 굉장히 좋겠죠!! 뭔가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
-방긋 웃은 아이는 무기를 휘두르며, 손목을 비틀었다.
공격 대상- 채리엇
.dice 1 100. = 3 -
737 카지리크주 (7024236E+5) 2018. 2. 10. 오후 11:58:34오오 3나와써!!!
-
738 시에라 (4457923E+5) 2018. 2. 10. 오후 11:58:54채리엇의 갑주는 대전차포 한 방에 깨졌다. 지금까지 받은 피해가 축적된 것인가, 그저 요행인가, 아니면 원래 그리 될 일이었던가. 말을 잃고 기수만 남은 전차는 이제 달릴 힘이 없어 보였다. 드디어 채리엇에게 죽음을 배달하게 된 것이다.
채리엇 토벌이라는, 끝없는 인력 소모의 굴레가, 우리를 기점으로 정확히 멈춘 것은 굉장히 특이한 일이었다.
저 갑주를 회수해서 구조를 분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 분야에 있어 나는 일자무식이었다. 말하자면 저 껍질을 떼다가 내 포탑에 붙일 수는 있어도, 과학적인 분석은 내 능력 범주에서 벗어난 일이라는 것이다.
마지막 속삭임. .dice 1 100. = 89 -
739 제이주 (4194289E+5) 2018. 2. 10. 오후 11:59:07딱히 아무도 관심 없는건가...(시무룩) 뭔가 매우 엄청난걸 발견했다 생각했는데.
-
740 진성주 (2761623E+5) 2018. 2. 10. 오후 11:59:28>>734 의느님만 믿을게!
-
741 아마데우스 캘런 (907478E+52) 2018. 2. 10. 오후 11:59:55"다친 사람은 불러! 설마 뒈져가는 사람한테 의사 불러줄 의리도 없지는 않겠지!"
아마데가 체리엇을 노려보며 앰플을 장전했다. 이미 한 번 훑어보기는 했다만 지 몸을 자기기 알지 아마데가 어떻게 안단 말인가. 더군다나 이 전쟁터 한복판에서. 아마데가 몸중앙을
노려 빠르게 방아쇠를 당겼다.
체리엇 .dice 1 100. = 61 -
742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전 12:00:12>>739 ???
-
743 제이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00:48거의 저녀석의 체력이 손실된것처럼 보인다.
눈에띄게 녀석은 쇠약해 보인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체리엇을 공격한다.
.dice 1 100. = 72 -
744 카지리크주 (2250451E+5) 2018. 2. 11. 오전 12:00:55카지리크주는 카지리크를 의식이 있는 뮤턴트로 키우고 싶어요..
-
745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전 12:00:57>>739
엄청난 발견... 이라 할 수 있죠! 추후에 큰 떡밥으로 작용할지도?! -
746 시에라 (4429091E+5) 2018. 2. 11. 오전 12:02:17>>739 음... 뇌와 전두엽도 신체기관의 일부니까, 뮤턴트 바이러스의 효과로 신체가 재생된다면 사고 기능 또한 (상당히 뒤틀린 채로) 부활하겠지... 라고 짐작은 하고 있었어. 물론 두뇌는 토나오게 복잡하니까 초고위 개체가 아니면 힘들겠지!
고로 '빌리'등급은 실존한다. -
747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02:31"크...."
커다란 격음이 나고, 몸이 뒤로 밀릴 정도의 충격이 팔을 통해 전해져온다. 하지만, 이제 상대의 끝이 다가옴을 앎에 입꼬리가 쭉 올라가 미소가 지어진다.
"마지막 일격일테니, 와라!"
방패 밖으로 머리를 빼고는 다가오눈 체리엇의 거구를 바라본다. 안식이 그대를 기다리노라. -
748 아마데우스 캘런 (326524E+54) 2018. 2. 11. 오전 12:03:56>>739 의식이 있는 뮤턴트도 있는 걸까요! 갠적으로 아마데주는 뮤턴트를 잡아다 한 번 갈라보고 싶어요. 신경이나 내장이 살아있는 거나 부패의 여부나 진행 속도가 너무 궁금해...
>>740 엣헴! 이 힐러를 믿어주세요(의기양양) 다치신 분이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습니다! -
749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04:12빌리 등급.... 굉장히 굉장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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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카지리크주 (2250451E+5) 2018. 2. 11. 오전 12:05:20카지리크가 의식이 있는 뮤턴트로 자라나게 해주세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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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06:04다들 반응 해줘서 고마워! 라고 적으면 뭔가 바보같고 어쩌나 싶은데 고맙다고는 하고 싶고 이 복잡한 마음...
어쨌든 고마워! -
752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06:25>>750 그럼 그럼. 무럭 무럭 자라나서 의식있는 뮤턴트가 되렴! (정수리에 물을 뿌린다.
-
753 아마데우스 캘런 (326524E+54) 2018. 2. 11. 오전 12:06:56개인적으로 아마데주는 인지 능력이 살아있다면 어떻게든 뇌에 산소가 포도당이 공급될거고 그럼 혈액이 순환하고 심장도 뛴다는 걸텐데 그걸 사망으로 봐도 괜찮을까 싶어요. 진짜 갈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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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전 12:07:10보아하니 무난하게 죽었네! 음, 그럼 무기를 파밍해야지! 갑옷은 박살나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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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739512E+55) 2018. 2. 11. 오전 12:07:25마침내, 체리엇의 갑옷 곳곳이 부셔지고 거대한 버디슈도 땅에 떨어졌네요.
"크오오오오오......"
"드디어... 끝이군요..."
마침내 안식을 찾을 날이 온 과거의 헌터즈 요원에게 빌리가 예를 표하며 총을 장전하는 사이, 체리엇에게서 놀라운 말이 나왔습니다.
"헌터즈여...... 영원하라......"
"아......?!"
끔찍한 뮤턴트가 되어 방황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헌터즈를 위해, 인류를 위해 뮤턴트를 없앤다는 강박관념이 남아있던걸까요? 어쩌면 그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내뱉었을, 아니면 끝내 내뱉지 못하고 죽었을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체리엇은 헌터즈의 영원함을 바라며 그대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긴 싸움이 마침내 끝이났군요.
"......복잡한 기분이군요. 홀가뿐하게 이길꺼라 생각했는데..."
체리엇이 마지막으로 내뱉은 말에 빌리는 적잖이 착잡한 기분이 들었나봅니다. 그렇다한들 체리엇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겠죠. 어차피 뮤턴트가 된 이상, 언젠가는 인간들의 손에 소탕당했을 운명이니까 말이죠.
"어찌되었든 다같이 살아서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어서 나가서 이 기쁜 소식을 모두에게 전해주죠."
그래도 마음을 다잡은 빌리가 먼저 제한구역을 빠져나갑니다. 끝이 좋으면 좋다는거 아니겠어요?
/밖으로 나가셔서 기다리고 있을 모두에게 체리엇의 소탕을 알려줍시다! -
756 카지리크주 (2250451E+5) 2018. 2. 11. 오전 12:07:37>>752 저어는 잡초가 아니라구욧!! 빼애애애!!!!
-
757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2:11:02"머에여. 시체따위가 되어서도 말이 가능한 거였어여?"
눈을 가늘게 뜨며 채리엇의 최후를 지켜봅니다. 아하, 미쳐버린 헌터즈의 최후. 그게 저런 거군요.
"......"
흐응. 뭐가 됬건.
무기에 묻은 피를 털어내고는 기지개를 핀 뒤, 체리엇의 시체 쪽으로 가봅니다. 뭔가 주울 것이 없을까여. 만약 아무것도 없으면, 그냥 돌아가고요. -
758 제이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13:51다들 명확히 들리정도로 그 목소리는 명확했다.
합류했던 남자는 뭔가 복잡해 보였다.
나도 말하는것을 본건 처음이다.
“너무 신경 쓰지마. 이녀석은 적이였고 통제 불능이었어.”
“놈이 예전에 무엇이든 지금 그 녀석을 사람을 죽이는 괴물이었어.”
이제 돌아가는 일만 남았나.
“무전 같은건 없나. 일단 소식을 보내야지. ‘체리엇’을 제거 했다고.” -
759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13:54"... 그래, 헌터즈여 영원하라."
뭐든지 커다랗던 거인이 남긴 유언은, 그 영향력 마저도 커다랬다. 어쩌면 뮤턴트의 눈으로는 인간이 뮤턴트로 보일지도 몰라. 그렇기에 우리를 볼 때 그렇게 달려드는 걸지도 모르는거지...
천천히 다가가 체리엇의 방독면을 벗기고, 눈을 감겨주고는 밖으로 나간다. 어째, 탱커가 가장 멀쩡해 보이는데 부끄러운걸...
"체리엇 제거 완료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제한구역 밖의 인물들에게 저렇게 운을 띄웠다. -
760 이진성 (1853133E+5) 2018. 2. 11. 오전 12:13:57"말을 해?"
저것도 생전의 행동을 반복하는 뭐 그런거의 일환인가? 하기야 뮤턴트라는게 결국 돌연변이라는 뜻이다. 무슨 변종이 나오든 이상할건 없지. 무슨 변종이 나오든... 세상 참 더럽네.
그나저나 결국 저게 버서커였다면, 저게 쓰고 있던 이것도 잘 다루면 플라즈마라던가 다시 뿜어낼 수 있게 되려나. 챙겨뒀다 물어봐야겠네. -
761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전 12:14:20홍홍 이제 기분 좋게 다시 직업 전직 NPC들을 소개할 수 있겠군요. 이번엔 안날린다! 절대로! 3번이나 날렸으면 이제 안날릴때도 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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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아울 스토라스 (1143219E+5) 2018. 2. 11. 오전 12:16:20"..."
체리엇은 힘없이 무너지고, 그가 휘두르던 버디슈도 땅에 떨어진다.
또 한명의 전사가, 이렇게 무너져갔다...
"뮤턴트로써 죽었으나, 너 또한 전사였겠지. [대의]였다."
가슴을 탁 탁. 쳐서 경의를 표하고, 시신을 바라보았다.
딱히 시체를 뒤질 생각은 없었다. 이번에 사냥한건 야생 동물이 아니라, 한명의 전사였으니까. -
763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17:41앗 지금 보니 내 아이디 999979E+57!
다이스도 이렇게 나왔으면..! -
764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19:43>>756 구래구래. 쑥 쑥 자라렴♥(물뿌리기
>>761전직같은거 없다고 했으면서! 거짓말쟁이! (두근두근 -
765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전 12:20:54>>763 이후 다이스는 줄곧 57만 나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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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전 12:21:25>>764
사람은 원래 변해가는 법입니다(느끼) 이 모든게 다 재미를 위해서에요.
다음 진행 레스를 끝으로 챕터 1을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
767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2:24:36>>764 ㅡㅡ (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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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원별님 (4429091E+5) 2018. 2. 11. 오전 12:24:38전차가 쓰러졌다.
파이프를 입에 물고, 종이에 곱게 싼 연초를 펼쳐 차곡차곡 눌러 넣었다. 이윽고 플라즈마 성냥으로 담뱃불을 붙였다. 불빛이 얼굴을 잠깐 휘감더니, 어둠이 다시금 덮였다. 연기가 피어오르자 곧장 불 꺼진 성냥을 내던졌다.
디펜더즈는 보고를 위해, 헌터즈 대원들은 제각기 명복을 빌고 제한구역에서 나갔다. 적막이 울리는 공동에, 나와 시체와 전투를 갈무리하는 몇몇 사람만이 남았다. 긁힌 자국 수백 개를 몸에 입고서 만신창이가 된 채 누워 있는 시신을 내려다보았다. 이름이 뭐라고 했지? 아까 무어라고 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 당신은 채리엇이다. 죽은 이래로 그는 줄곧 채리엇이었다.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헌터즈를, '저항 정신'을 외치고 죽었다. 잠깐동안 뮤턴트의 지배를 받았으나, 결국 그가 죽은 것은 오직 한 번에 불과했다. 방금 우리가 그의 정신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그는 해방되었다. 지금까지 죽여 왔던 시체들도 사실은 뮤턴트에 갇힌 가엾은 인격에 지나지 않았을지도 몰라.
뮤턴트라면 그저 이상기능을 하는 부패한 시신이라고 생각했으나, 채리엇의 죽음은 그 모든 것을 부정했다.
"허, 허흐어……. 허으, 으앙……. 흑, 흐아앙……! 으앙……!"
헌터즈여 영원하라, 라고 따라 외치려 했으나 말이 나오지 않았다. 선 채로 담배를 물고서, 의수로 받쳐들고, 오른손으로 정신없이 눈물을 닦았다. 냉정함과 무관심함으로 둘러싸 철저히 외면해왔던 그 사실을 상기하고 만 것이다.
>시에라의 비밀 설정 한 가지가 드러났습니다. '울보' -
769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25:17>>765
이 나쁜 자식! 그러지 마! ㅠㅠㅠㅠ -
770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전 12:27:15>>768 별님이의 평범한 사람 느낌에 힐링되는 거시야...
>>769 -
771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전 12:27:35>>769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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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아마데우스 캘런 (326524E+54) 2018. 2. 11. 오전 12:28:25"?????"
아마데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말한건가, 방금 뮤턴트에게 언어를 구사할만큼의 지능이 있다는 말인가. 아니면 그저 단순히 살아있을 당시의 행동을 반복한 걸까. 아마데는 복잡해지는 머릿속에 인상을 와락 찌푸렸다.
"이거 보고해야할 것 같은데, 혹시 녹음했던 사람 있어?"
혹시 모르니까 시신도 수거하는 편이 좋을까. 아마데가 체리엇의 시신을 빤히 쳐다봤다. -
773 아마데우스 캘런 (326524E+54) 2018. 2. 11. 오전 12:30:44>>768 별님이 커엽다! 평범한 사람 같아서 힐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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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챕터 1-4:전차는 절망을 암시한다 (739512E+55) 2018. 2. 11. 오전 12:31:57제한 구역 밖에서도 뮤턴트와의 전투는 성공적으로 승리한듯 보이네요. 피칠갑을 한 전투원들 사이로 스완 누님과 해성 군, 그리고 아키라와 크리스가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체리엇이 제거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전투원들의 환호소리도 들리고 말이죠.
"해냈다! 저 녀석들이 체리엇을 쓰러트렸어!"
"어지간한 요원들도 건드리지 못한 괴물을 쓰러트렸다니! 제법이잖아 저 녀석들!"
"이제 눈물 공동묘지는 해방이다!"
"모두들...!! 고맙네! 그리고 미안하네!"
무시무시한 뮤턴트를 상대로 고전했을거라 생각한 스완 누님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모두를 안아주는 사이, 해성 군은 말없이 장갑차에 기대어 엄지를 치켜세우네요. 때론 수많은 미사여구보다 한번의 행동이 더 큰 의미를 갖는 법이죠.
"체리엇... 한때 우리 헌터즈의 뛰어난 투사였던 이가 뮤턴트가 되었다가 다시 우리 손에 잠들었군. 부디 그의 혼이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길 바래야겠어."
"영혼같은건 믿지 않는다고 그러시지 않았나요 사령관님?"
"흥. 때론 이런 변덕스러움도 좋겠지."
"스완 님. 모두들 힘든 싸움을 마치고 지쳐있을겁니다. 어서 돌아가서 쉬게 하는게 좋겠어요."
"훌쩍... 그렇겠지. 흠흠... 미안하네."
"그 나이가 되면 원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법이지. 나이가 든건 부끄러운게 아니야."
"윽... 그, 그런게 아닐세!"
"하하하. 두 분이서 그러는것도 보기 좋군요."
"시덥잖은 아부는 됐다. 어이 거기 너, 그 버디슈는... 체리엇꺼겠지. 잘 챙겨왔어. 혹시 녀석이 마지막으로... 아니, 됐다. 전우는 눈물로 흘려버리는게 아닌 가슴에 새기는 것이니까."
이렇다 할 말도 필요없다며 해성 군이 장갑차에 올라서는군요. 흠... 저래놓고 어디서 훌쩍거리는 타입인걸까요? 뭐 어느쪽이든, 승리를 기뻐하고 휴식을 취하는건 여러분들께 주어진 권리입니다. 다음 임무를 위해서라도 지금은 푹 쉬도록 하죠.
/챕터 1 종료! 다들 수고하셨어요! -
775 제이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32:18>>772
“안타깝지만 녹음한건 없는것 같은데.”
누군가는...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
776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32:21>>767 으악! 알았어! (마운틴 듀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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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2:33:05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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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33:17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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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전 12:33:36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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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33:38심심해서 모아본 각각의 체리엇에 대한 반응
카지리크 - 흐응. 뭐가 됬건.
제이 - 놈이 예전에 무엇이든 지금 그 녀석을 사람을 죽이는 괴물이었어.
단나래 - 헌터즈여 영원하라...
이진성 - 무슨 변종이 나오든 이상할건 없지.
아울 - 이번에 사냥한건 야생 동물이 아니라, 한명의 전사
원별 - 알수없이 터져나오는 울음.
아마데우스 - 이거 보고해야할 것 같은데, 혹시 녹음했던 사람 있어? -
781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2:33:42>>776 혼나고시퍼여!!?!?!! (화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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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아마데즌 (326524E+54) 2018. 2. 11. 오전 12:33:42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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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35:07질문 : 어떻게 체리엇을 이겼나요?
제이 : 빌리가 다 했어. -
784 시에라 - 아마데우스 (4429091E+5) 2018. 2. 11. 오전 12:35:12"포탑, 훌쩍, 포탑 기록장치……. 포탑 기록장치에, 남아, 남아 있을 수도 있어요……. 손상됐을 것 같지만. 애초에, 카메라에 녹음기가, 달려 있는지, 기억이 안 나."
자빠져 있던 포탑을 양손으로 들고 와서 내밀었다. 요즘 시대에는 인기 없는 수동식 드라이버가 상판에 올라가 있다. "조립은,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까, 드라이버 여기. 흐윽, 담아 둘 저장 장치는, 있어요……?"
>싸움 끝에 디펜더즈에 대한 적의가 조금은 줄어든 듯 순순히 내 줍니다. -
785 시에라주 (4429091E+5) 2018. 2. 11. 오전 12:35:44수고했어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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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아마데주 (326524E+54) 2018. 2. 11. 오전 12:35:44>>이거 보고해야할 것 같은데 혹시 녹음한 사람 있어?<<
우와 우리 아마데 인성이 아주...(자와자와) -
787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35:45>>781 나눈 다 너 잘되라구 하눈일인뒈 웨구래 ;ㅅ; (닥터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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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2:37:25>>787 지능있는 뮤턴트가 되면 가장 먼저 깨물어버리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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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전 12:37:47>>780 저중에 한명, 스파이가 있다...!
이렇게 모아 보니까 개성이 확 드러나네 다들 -
790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전 12:39:05>>786 이걸 직업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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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39:41>>786
사격 다이스 때부터 알아봤지!! -
792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전 12:40:43조아 이제 진짜로 직업 전직 NPC들을 소개해야지! 이번엔... 안 날려! 절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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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41:12>>788 그 전까지는 같이 놀아준다는 소리구나! ;V; (솔의눈 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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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아울 스토라스 (1143219E+5) 2018. 2. 11. 오전 12:41:21힘내라 레주-(응원의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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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42:15에버노트를 쓰거라!!! 레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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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시에라주 (4429091E+5) 2018. 2. 11. 오전 12:42:23시에라가 건낸 휴대용 포탑에 기록이 되어 있을 확률은 25%!
1: YES
2: NO
1. 포탑 블랙박스 안에 녹음 장치가 있다 .dice 1 2. = 2
2. (1번이 YES일 경우) 녹음 파일이 손상되지 않았다. .dice 1 2. = 2 -
797 아마데주 (326524E+54) 2018. 2. 11. 오전 12:44:00>>790 이걸 캘가놈 인성이 또... 진짜 다들 개성이 대단하네요.
>>791 우리 어장 지원은 (화력)지원의 준말이죠!(힐 1도 안넣은 트롤러) -
798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전 12:44:17다이스 너무 단호하자너...
-
799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44:46>>796
NO NO!!! -
800 아마데주 (326524E+54) 2018. 2. 11. 오전 12:45:30레주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796 아깝네요. 녹음파일 없쟝...(아무룩) -
801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45:44>>797
아마데우스 : 싸우다 죽어라! 다쳐도 치료제를 놓으면 그만이니..! -
802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46:18이제 일상을 할 타이밍! 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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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카지리크주 (2250451E+5) 2018. 2. 11. 오전 12:50:33>>793 아...아냐!! 씨익씨익... 때려줄거야아아!!!
-
804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51:42>>803 때뤼쥐 말좌..... :3 (데자와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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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아마데주 (326524E+54) 2018. 2. 11. 오전 12:55:02>>801
아마데 : 너, 그래 너 이 (삐-) 당장 쳐와. 닥터스톱이라고 머가리에 들어있기는 하냐? (궁시렁)(꼼꼼히 치료함)
이런 성격이랍니다! 언젠가 제이도 욕들으면서 치료받을 날이 오지 않을까요? -
806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전 12:57:09느으읏... 나는 이만 자러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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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58:57>>805
착쁜 의사선생..! 치료해주어!! -
808 시에라주 (4429091E+5) 2018. 2. 11. 오전 12:59:35꼬왝! 침대에 누웠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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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01:01진성주 잘자!
>>808 꼬왝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엽다 ㅋㅋㅋㅋㅋㅋㅋ -
810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04:47진성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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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카지리크주 (2250451E+5) 2018. 2. 11. 오전 1:07:42딩굴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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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09:00잘자요 진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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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09:07>>811
(이불로 말아버리기 시도!) -
814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10:07>>813 카지리크의 깨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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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12:42>>814
치명상이었다!!! -
816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14:27>>815 꺄하하핳하하!!
심심하네요 -
817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14:54심심하다는건 일상을 신청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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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20:58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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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1:31(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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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1:52그렇지만 이시간 일상 괜찮은가..! 괜찮다면 선레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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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2:20나래주도 있었네! 나래주랑도 일상 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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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전 1:23:31쉴더 - 로버트 암스트롱
"우리는 전우를, 나아가 인류를 지키는 방패임을 명심해야합니다."
얼핏 인간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두꺼운 중장갑을 걸친 로버트 암스트롱은 디펜더즈의 쉴더 중에서도 방어의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사람입니다. 원래 평범한 생존자였던 그가 어쩌다가 디펜더즈의 보호를 거부하고 쉴더의 길을 택했는지는 모르지만, 평범한 재능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해 지금의 경지에 이르렀음은 말할 필요도 없이 명확하죠. 워낙 덕지덕지 중장갑을 껴입은만큼 그에 대해서 온갖 뜬소문들(인간이 아닌 전투용 안드로이드라는 식의 소문들이죠!)이 헌터즈 사이에선 만연하지만, 의외로 그 중장갑 안엔 건실한 미청년이 들어있다는건 아무도 모를테죠.
버서커 - '미친개' 라타타
"우후후... 어서 빨리 우리 귀여운 후배들과 함께 뮤턴트로 피축제를 열고 싶네요...♪"
버서커들이 워낙 저돌적이고 막나가는 친구들이긴 하지만 라타타는 그중에서도 무지막지한 여자입니다. 오죽하면 같은 전우들조차 "저 년은 진짜 미친개다!"라면서 설설 길 정도죠. 이런 무시무시한 말과는 달리 그녀를 처음만나면 귀엽다며 머리를 쓰다듬을지도 모릅니다. 실질적인 나이는 막 40대에 도달한 노처녀지만(이걸 본인 앞에서 말했다간 진짜로 죽을지도 몰라요!) 과거 제바의 어떤 실험에 지원했다가 성장이 줄어버려 신장이 120cm밖에 안되거든요. 어쨌든 그녀는 이런 불행한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평소처럼 그녀에겐 너무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며 뮤턴트를 도륙하길 즐깁니다. 의외로 자기 후배들은 건실하게 챙기는 면모도 있지요.
스피어맨 - 야규 카지마
"...간다."
야규 카지마는 디펜더즈 내에서도 과묵하기론 정평이 나있는 스피어맨의 교관입니다. 예전엔 장대 높이뛰기 일본 국가대표로 나름 잘나갔던거 같지만 판데믹 사태가 터지면서 이런건 아무 쓸모없게 되었지요. 그때 당시 꽤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말수가 극단적으로 적은 냉혹한 남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실력 하나는 확실하며 또한 가슴속엔 뜨거운 용기를 품었죠. 자신의 옛 특기를 살려 하늘 높히 점프해 공중에서 그대로 뮤턴트의 척추를 가르는 그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그를 '하얀 유성'이라 부르며 경외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이런 세간의 평가에 관심없다는듯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할 뿐입니다.
어새신 - 빅 원
"난 기본적으로 여성에겐 상냥해. 하지만 그런 여성이라도 규율을 어겼다면. 내 손에 죽을 뿐이다."
어새신이 원래 생존자들 사이에서 정해진 규율을 어긴('동료의 물건을 훔치지 않는다, 동료를 배신하지 않는다' 뭐 이런거 말이죠.) 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을 기반으로 뒀다는건 어지간한 헌터즈 맴버라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빅 원은 그런 옛 조직의 규율을 지금까지도 철저하게 지키는 어새신의 교관이죠. 얼핏 하얀 망토를 두르고 전신을 하얀색 경갑으로 치장한대다가 여성만 보면 신사적으로 대하는 모습은 주제파악 못하는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만, 그는 불가사의하고 신출귀몰하며, 그가 뚫을 수 없는 곳 따윈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일생을 쌍검술에 바친 그의 쌍검술은 어지간한 B급 뮤턴트라도 일격에 뼈와 살을 갈라버릴 수 있다는 소문도 있죠.
트루퍼 - 솔리드
"총기는 곧 생명이지... 야 거기 너! 내 누님에게 찝쩍대면 죽는다!"
제바의 요원 출신인 솔리드는 아주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쌍둥이 누나가 있고, 그 누나가 헌터즈의 트래퍼 교관으로 있으며, 예전엔 총이라곤 방위병일때 잠깐 잡아본거밖에 경험이 없다는거죠. 이런 남자를 트루퍼의 교관으로 둔 디펜더즈(정확히는 제바)가 정신 나간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는 어떤 종류의 총기든 능숙하게 다룰 수 있으며 또한 각종 탄약을 즉석에서 보급해 뮤턴트에게 탄막을 퍼부을줄 아는 뛰어난 트루퍼입니다. 대체 무엇이 총기와는 거리가 멀었던 남자를 이런 경지에 올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쩌면 그의 하나뿐인 누나를 위해서일지도 모르죠. 그는 헌터즈의 교관이 된 누나를 항상 걱정하고 있으며 누군가가 자신의 누나에게 찝적댄다면 아마 즉석에서 캡사이신 결정을 갈아만든 총알을 먹여 고통에 몸부림치게 할겁니다.
트래퍼 - 리퀴드
"리퀴드, 훈련 교관, 힘낼꺼야. 같이, 힘내자."
누구라도 리퀴드를 본다면 '이런 정신나간 여자가 왜 여기있지?'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을껍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트래퍼의 이미지(위장복을 입고 온갖 함정을 숨겨둔 노련한 저격수)와는 백만광년 정도 떨어진 메이드복에(어깨와 양 다리, 치마는 합금 보호대를 걸쳤지만요) 맹해보이는 눈동자와 국어책 읽기하듯 뚝뚝 끊어서 말하는 습관, 평상시엔 온갖 귀여운 인형들 사이에 파묻혀있거나 곰인형을 껴안고 돌아다니는 모습은 도저히 트래퍼의 훈련 교관이라 볼 수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만약 그녀가 전장에서 뮤턴트들을 온갖 함정으로 갈가리 찢고 25kg은 족히 될 거대한 저격총으로 한방에 여러마리의 뮤턴트를 관통하는걸 보면 아마 자신의 생각이 단단히 착각이였다고 생각하겠죠. 이런 그녀의 모습(평상시든 전투시든)에 반한 팬클럽이 헌터즈엔 암묵적으로 존재하며 개중 일부는 발칙하게도 작업을 걸다가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이 입에 들어가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모습이 종종 보이곤 합니다.
인젝터 - 데니스 라이샌더
"야전 사령관, 의무병, 전투 공병... 인젝터는 대단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요."
데니스 라이샌더는 제바, 그리고 나아가 디펜더즈에 있어선 안될 귀중한 인재입니다. 모든 인젝터들이 표준형으로 사용하는 인젝터건의 작동 원리를 창안한 사람임과 동시에 인젝터가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갖 보조 장비들을 제바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으니까요. 거기다가 그는 뮤턴트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찾아 근본적으로 판데믹 사태를 해결하려고 하는 대담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비록 그 진전은 너무나도 더디지만, 이런 그의 열정 덕분에 제바에선 아낌없이 그를 지원하고 있고 이는 곧 다른 인젝터들의 전투력 강화를 위한 여러가지 시도로 이루어집니다. 좀 돈에 대해서 깐깐한 면이 있긴 하지만, 그것만 빼면 옆집 의사 오빠처럼 담대한 사람입니다.
엔지니어 - 황아연
"좋아! 지금부터 무릎꿇고 싹싹 빌지 않곤 못버티게 해주겠어! 나님 강해!!"
유서깊은 철강업 가문의 후계자였던 황아연은 고작 25살에 판데믹 사태를 겪어 가문이 몰락하는 것을 해외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자가 어딜 철강업에 손을 대냐며 비웃던 가문의 오빠들과 아버지들은 모두 죽었고 가문의 흥망성쇠가 자신에게 달려있다는것을 깨달은 그녀는 자신의 장기를 살릴 수 있는 헌터즈, 그중에서도 엔지니어가 되어 철저한 기술의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주변의 괄시를 받으며 자랐기에 자존심 높고 스스로를 강하다고 포장하며 언제나 저돌적이고 과격한 모습은 기술자보단 동네 싸움꾼이 더 잘 어울리는거 같지만, 어깨 너머로 배운 각종 기술과 이를 응용한 엔지니어의 발명품은 확실히 기술자답다면 기술자답다고 할 수 있죠. 언제나 자존심 높은 그녀지만, 가끔은 그 나이대의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드디어... 드디어 올렸다! 날리지 않았어...!! -
823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23:32그럼 두분이서 돌리세요! 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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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5:12오아! 올라왔어!! 수고했어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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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1:27:24제이주, 저는 npc 목록을 업데이트 해야하는 중대한 일이 생겼으므로 선레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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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전 1:28:30갔다 오십시요! 위키요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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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제이 - 나래 (999979E+57) 2018. 2. 11. 오전 1:32:15복귀는 어렵지 않았다.
가는길 오는길 같았고 그 사이의 뮤턴트는 전부 싸워 제거했다.
다친 사람은 많아도 죽은사람은 적었다.
죽은 사람 대부분은 체리엇에게 였다.
우리가 체리엇과 싸웠을때는 죽은 사람 하나 없었다.
만약 더 빨리 갔으면 사상자는 없었을텐데.
“안타깝군...”
밤하늘을 쳐다보며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
828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36:30npc랑 돌려보는건 안되는걸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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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단나래 - j (7318112E+5) 2018. 2. 11. 오전 1:37:41"그러게."
차라리 우리를 더 알찍 투입했으면 인명피해가 적었을지도 모르는 체리엇 레이드다. 도대체 앞의 선발대는 무슨짓을 했길래 이런 적에게 몇명씩이나 쓰러졌는지는 잘 상상이 안가긴 한다.
밤하늘은 탁하고 별이 보이지 않았다. 그저 스산함에 입김을 녹일 틈을 보여줄 뿐.
"아, 오늘 수고했어. 이름이.. 어떻게 되지?" -
830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전 1:40:16>>828
애석하지만 NPC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건... 한숨 자고 나서 스킬 및 장비 의논 스레에서 의논을 할때이니 지금은 잠시 참아주세요... 모든 걸 쏟다부어서 더는 버틸 수가 없습니다... 후후후...(새하얗게 타오른다) -
831 단나래 - j (7318112E+5) 2018. 2. 11. 오전 1:41:26>>830 수고했어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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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제이 - 나래 (999979E+57) 2018. 2. 11. 오전 1:41:53절로 내뱉어진 안타까움에 누군가 대답했다.
이번 싸움에 크게 기여한 선봉이었다.
“아까의 선봉이군. 너가 나서서 공격을 막아 우리들은 사상자가 없었다.”
우리팀에서 이런 선봉이 있었기에 이길수 있던것 같다.
아니면 싸움이 어려워 지거나 많이 죽었겠지.
“제이. 라고 부르면 된다. 선봉인 너는 어떻게 되지?” -
833 단나래 - j (7318112E+5) 2018. 2. 11. 오전 1:46:21"다들 넘어지기라도 했는데 난 쌩쌩하게 돌아오는게 걸렸는데 그렇게 봐주니까 고맙네."
입꼬리를 올리며 피식 하고 웃고는 방금 전의 충격을 되세겨보며 주먹을 쥐었다 편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제이? 짧은 이름이네. 난 단 나래라고 해. 단이 성."
제이라.. 외국인 일지도 모르겠다. -
834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46:55아쉽네요!! 별 수 없지만요. 후후후.
스킬... 뭔가 피폭팔!! 같은걸 하고 싶다... -
835 단나래 - j (7318112E+5) 2018. 2. 11. 오전 1:49:17피폭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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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빼미맨 (1143219E+5) 2018. 2. 11. 오전 1:51:51삐로로로로로로-
트래퍼 담당 교관님이 멋지구리하시구나-
빼미맨이 만나면 분명 혼절하거나 딸내미 생각나서 흐뭇해하거나, 둘중에 하나일거야-
삐로로로로로로- -
837 제이 - 나래 (999979E+57) 2018. 2. 11. 오전 1:55:03“어차피 전체적으로 피해를 주는 기이한 공격외에는 전부 막았다. 넌 네가 할수 있는 역할을 최대로 해냈어.”
방패라 해도 물리적이지 않은 기이한 것을 막을수는 없으니까.
“앞으로도 선봉으로서 기대하고 싶군. 그때가 되면 원호를 제대로 해주겠다.”
단 나래라고 이름을 단나래에게 그리 말했다.
/피 폭발..! -
838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전 1:55:24>>836
트래퍼 담당 교관님은 귀여운걸 보면 무심코 껴안는 좋은 버릇이 있죠. 참고로 가장 많이 껴안고 다니는 곰인형은 동생이 사준 걸로 이름은 낑깡이입니다. 아마 아울도 한번 껴안아볼지도 몰라요? -
839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전 1:56:46>>834
피폭발이라... 챕터 3이나 4쯤가면 실제로 도입될지도? 그때쯤되면 아마 난무후 일도양단이라던가 심장적출(?)같은 어새신을 위한 강력한 기술들이 준비되어있겠죠!
물론 어새신도 3가지 정도로 세분화된다면 또 모르지만요. -
840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1:58:18>>839 와아아아ㅏ아아아ㅏ 일도양단...!!! 저 그런거 하고싶어요!! 뮤턴트 앞에 두고 쓰윽! 하면 카지리크가 뮤턴트 뒤로 이동해있고, 뮤턴트 두동강나서 쓰르르륵하면서 잘린부분이 미끄러지듯이 2등분되는 그런거여!!!!!! 아니면 깍뚝썰기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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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단나래 - j (7318112E+5) 2018. 2. 11. 오전 2:03:14"뭐, 그렇긴 하지만 말이야. 다른 사람들 다치기 싫어서 된 쉴더인데 나 혼자 몸 성하게 돌아오는건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여서."
나중엔 그런 범위공격도 홀몸으로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실,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거지만.
"흐흐, 고마워. 열심히 해야겠네."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는 저 멀리 지평선을 가리우는 산허리를 본다. 앞으로 만날 뮤턴트는 체리엇 따위보다 훨신 더 강할까, 아마 그러겠지? 그런 녀석들로부터 팀원을 상처없이 지켜내려면 얼마나 더 강해져야 하는걸까. -
842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2:06:03혹시 일시적 버프기같은건 없을까요 캡틴? 뭐.. 광기포팔!!같은 느낌이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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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전 2:06:46>>842
버프기나 패시브도 충실히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기대해주시길! -
844 빼미맨 (1143219E+5) 2018. 2. 11. 오전 2:07:44>>838 그런가... 확실히... 가면올빼미는 귀엽죠...
단, 빼미맨은 언젠가 죽을 캐릭터니 빨리 껴안읍시다(?) -
845 제이 - 나래 (999979E+57) 2018. 2. 11. 오전 2:10:38“그런것 정도는 신경 쓰지 말아라. 신경 쓸필요도 신경 쓸 이유도 없다.”
하고 한마디 했다.
“다른 사람이 더위에 목말라 한다고 태양을 못 가린 자신을 탓할필요 없고 구름이 태양을 가려 사람들이 추워한다고 구름을 치우지 못한 자신을 탓할 필요가 있는것도 아니다.”
사람이 할수 있는건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안도해도 나아갈수 없지먼 자신이 지킨것을 돌아보는것도 중요하다.” -
846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2:11:53히히 안광 흩뿌리면서 간지나게 움직이는 카지리크라...
두근두근한데요!!!!!
그리고 빼애미님 저랑 놀래욧? -
847 빼미맨 (1143219E+5) 2018. 2. 11. 오전 2:16:07>>846 삐로로로로롯-(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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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단나래 - j (7318112E+5) 2018. 2. 11. 오전 2:17:55"그건 모르는 일이지. 내 능력이 더 좋았으면 단 한 명 넘어지지 않고 전투를 끝낼 수 있었을지도 몰라. 그건 공상의 영역이 아니니까 아쉬운거야."
제이가 하는 말을, 어떤 의도에서 하는 말인지 잘 이해하고 있지만 나에게는 나만의 이상이 있는법이다. 그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을 기개있는 이상이.
"그럼, 중요하지. 안중요한일이 어디있겠어."
이 세상 모든것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법이다. -
849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전 2:18:03저는 이만...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글고 빼미맨 주그면 앙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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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2:19:24잘자요 캡틴! 빼미맨! 선레는 제가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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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빼미맨 (1143219E+5) 2018. 2. 11. 오전 2:20:00잘자요 레주! 그리고 빼미맨의 죽음은 막을 수 없다요?
챕터 2~3쯤에... 으흐흐흐흐... -
852 빼미맨 (1143219E+5) 2018. 2. 11. 오전 2:20:38>>850 오네가이시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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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제이 - 나래 (999979E+57) 2018. 2. 11. 오전 2:23:29사람마다 하고 싶은것도 이상도 다르니 말은 그저 말일 뿐이다.
조언은 조언일뿐이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자신의 마음이다.
그리고 여기선 더이상 할게 없다.
“그럼 더 노력해야겠군. 이 세상은 자비 없으니.”
같은 뮤턴트의 적으로서 잘 나아가길 바란다.
그러면 이제 조언이 아닌것이 필요 하겠지.
“그럼 앞으로 그런 적이 나오면 어떻게 할지 고민해둔건 있나?”
-
854 단나래 - j (7318112E+5) 2018. 2. 11. 오전 2:27:21"그런 일을 대비할 수 있는 스킬을 배워야지."
더 좋은 방법은 이 세상에서 뮤턴트들을 전부 없애버리는 일이지만, 그건 내 능력 밖의 일이다. 공상적인 일이기도 하고.
"그런게 없다면, 만들어야지."
그정도의 실력이 있어야 만들어 지겠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보인다면 도전해볼 만한 일이다. -
855 카지리크 (2250451E+5) 2018. 2. 11. 오전 2:32:06"으으.. 이제 쉬는시가아안~★"
오늘은 이것저것 일이 많았어요! 그래서 휴식도 유난히 더 꿀같은걸요! 이런 꿀같은 휴식에는 제 취미생활을 하기 딱 좋아요!
그게 뭐냐고요? 바로바로...!!
".....zzZ"
-벽에 기대 앉은 아이보리색 머리의 여성은 무릎을 모아 팔로 껴안고는, 고개를 숙이며 꾸벅꾸벅 존다. -
856 제이 - 나래 (999979E+57) 2018. 2. 11. 오전 2:32:44“스킬이라. 좋은 스승이 많이 필요하겠군. 그런 녀석들을 상대한 사람들도 많이 있을거다.”
아마도 그렇게 생각한다. 어떤 문제가 있으면 대처 방법은 반드시 있다.
그저 준비가 됬나 안 됬나뿐.
“앞으로 그런 것을 해낼만한 혹은 가르칠만한 사람이 보이면 연락하지.” -
857 단나래 - j (7318112E+5) 2018. 2. 11. 오전 2:40:20"그렇겠지, 배움도 실력도 부족한데 꿈만 비대한 상태인걸."
성취를 위해서는 위의 둘이 필요한 법이다. 체리엇 토벌에서 탱커 역을 맡았다고는 하나, 이 또한 선대의 위엄에 비교하여 얼마나 미약한 업적인가.
"오, 고마워. 제이는 목표같은거 없어?" -
858 아울 - 카자리크 (1143219E+5) 2018. 2. 11. 오전 2:41:18일이 끝나고, 이제 쉴 시간이 왔다.
여느때처럼 모닥불을 피우고 감자라도 구울까 하다가...
졸고 있는 아이를 봤다. 아는 얼굴이다.
"감기 걸린다. 오목눈이."
꾸벅꾸벅 졸고있는 그녀의 근처에 자리를 잡는다. 판초 사이에서 파이어 스틸을 꺼내 불을 만들었다.
장작을 조금 넣자 불이 장작 타는 소릴 내며 타오른다.
"....."
입고 있던 판초를 벗어서 그녀에게 덮어줬다.
적어도 조금은 난방이 되겠지. -
859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2:43:16카지는 오목눈이군.
나래는 무엇인가 빼미! -
860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2:43:16카지는 오목눈이군.
나래는 무엇인가 빼미! -
861 제이 - 나래 (999979E+57) 2018. 2. 11. 오전 2:45:08“꿈이 높아도 현실은 똑같으니 더 바쁘게 좇아야 되겠지.”
안그러면 결국 놓아야 할테니까.
부족한건 눈깜짝할사이에 엄청나게 커져버릴것이다.
“내 목표는 디펜더즈라면 당연한 것이다.”
“가능한 피해없이 뮤턴트를 전부 죽인다.” -
862 단나래 - J (7318112E+5) 2018. 2. 11. 오전 2:47:53"그럼."
그래도 이번 기회에, 제바에 자신을 어필할 기회와 교관들의 기대를 살 찬스를 얻었다는건 큰 소득이다. 이런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고 싶진 않지만 쓸 수 있는건 한정되어 있으니...
"되게 평범하네? 정확히 어떻게 쳐죽이게?" -
863 카지리크 - 아울 (2250451E+5) 2018. 2. 11. 오전 2:48:51".....!"
-눈을 감고 졸던 아이는, 올빼미가 자신에게 접근하자 언제 졸았냐는 듯이 빠르게 고개를 쳐든다.
"오ㅏ악, 뭐에요. 머에여. 누구에여. 아. ... 안녕하세여!"
깜짝이야! 아, 이건 또 모에여. 응? 판초? 고개를 쳐들고는 올빼미 아저씨를 쳐다봐요. 앗, 덮어준 건가 봐요. 헤헤. 방실방실 떠오른 웃음을 숨기지 않으며 헤실 웃어요.
"와아 고마워요 아저씨. 이 불도 아저씨가 피운 거에여?"
눈 앞의 모닥불을 바라보다가 조금 더 불 쪽으로 자리를 옮겨요. 따뜻해라. 히히 -
864 빼미맨 (1143219E+5) 2018. 2. 11. 오전 2:49:20>>560 팰리컨.(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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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2:52:45>>8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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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제이 - 나래 (999979E+57) 2018. 2. 11. 오전 2:53:42“목표는 크지만 닿을수 없이 멀지. 그래서 나도 모른다.”
“그저 사람은 구하고 뮤턴트는 쏜다. 있는 계략 도구 전부 사용해서 죽인다.”
지금으로서는 할수 있는게 그것뿐이다.
전 새계에 뮤턴트는 많고 나는 그저 작은 고깃덩어리애 불과하다.
그러니 눈앞에 있는것부터 맞서싸워 간다 정도 밖에 없다. -
867 아울 - 카지리크 (1143219E+5) 2018. 2. 11. 오전 2:58:01"아무데서나 잠을 자려는 습관은 고치는게 어떠냐?"
뭐, 바로바로 깨니까 상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생각을 하며 한마디 한 뒤, 나이프를 꺼내 야채 껍질을 깎는다.
가볍게 요리를 해서 열량을 채울 생각이었다. 야채는 직접 길러 저장한거니 많이 있다.
"스튜를 만들거다. 판초 안에 냄비가 있을거다."
그리고 카지리크가 덮고 있는 판초를 가리켰다.
안쪽엔 곰덫도 많이 있지만, 잡다한 도구도 많이 있으니 말이다. -
868 빼미맨 (1143219E+5) 2018. 2. 11. 오전 3:00:20농담이고, 빼미맨은 실더들은 나무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개암나무...? 목소리는 확실히 크니깐요. 깔깔. -
869 단나래 - j (7318112E+5) 2018. 2. 11. 오전 3:01:29"너무 애매모호한걸."
별로 실현성 있어보이는 꿈은 아니였지만, 존중한다. 같은 꿈을 꾸는 이들은 많으니 그만큼 가능성은 있겠지. 언젠가는 말이다.
//슬슬 막레 부탁해요... 남 좋리다 ㅠㅠㅠ -
870 카지리크 - 아울 (2250451E+5) 2018. 2. 11. 오전 3:03:14"으ㅡ음. 충고는 고맙지마안, 나는 금방 깨니까 괜찮아요..★"
늘어져라 하품을 하며 대답해요. 지금의 경우처럼 급작스레 깨도, 정신이 돌아오기까지 시간은 매우 빠르니까요. 걱정할 필요 따위는 없답니다.
피로가 잘 풀리냐고 묻는다면. 으음... 그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요.
"와아 야채다. 그런건 어디서 구해요? 직접 길러요?"
어디서 뺏거나, 그런 건가- 라는 생각이 순간 들었지만, 그럴 리가 없죠. 모두를 자신과 같게 보지 말아야죠. 응, 그래요
"냄비? 아, 이거 말하는 거에여? 와악 이건 또 뭐야. 이거 덫 아니에여?"
냄비같은 걸 발견해서 집어들다가, 덫을 보고는 눈을 동그랗게 떠요. -
871 제이 - 나래 (999979E+57) 2018. 2. 11. 오전 3:04:05“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밖에 못 말하겠군.”
아직도 눈앞에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밖에 안되니까.
“그럼 다음에 만나길 생각하며 가보겠다.”
/그럼 막레로... 굿나이트! -
872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3:11:37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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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아울 - 카지리크 (1143219E+5) 2018. 2. 11. 오전 3:15:14"그래...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야채를 깎기를 멈추고 적당히 토막낸 후, 카지리크가 꺼낸 냄비에 버터를 한조각 넣는다.
그리고, 양파 썬 것과 마늘 빻은 것을 넣고 볶아냈다.
"전부 직접 길렀지.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나머지 야채를 넣고 술을 붓는다. 그리고 고기를 넣으면 되는데...
고기라. 전에 만났던 개 뮤턴트의 살점을 조금 잘라둔게 있긴 했다.
그렇지만 어떠려나. 그런걸 먹으면 탈이 날지도 모르고...
역시 준비해둔걸 쓰는게 좋겠군. 고기를 넣고 볶다가 술을 부었다.
"그래, 덫이지. 더 뒤져보면 여러가지가 나올거다. 내 기억상으론 인형 같은것도 있었는데."
덫에 손가락 잘리지 마라. 라고 덧붙인다.
-
874 카지리크 - 아울 (2250451E+5) 2018. 2. 11. 오전 3:25:49"응 맞아여!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에여!"
빵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손으로 땅을 짚어요. 그러고는 올빼미 아저씨가 요리를 하는 모습을 빤히 쳐다봐요.
우와, 좋은 냄새. 눈을 반짝이고는 냄비를 쳐다보다가, 직접 길렀다는 말에 우와아.. 하며 감탄사를 내뱉어요.
"그렇구나아.."
이런걸 기를 땅이 있긴 한가? 있어도 뮤턴트라거나, 사람의 시체가 묻...
음. 이 생각은 여기까지 하는 게 좋을거 같아여. 고개를 두어번 절레 젓고는 고기를 볶고 술을 붓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와아... 앗, 그런 바보같은 짓은 안해여!"
그것보다는 인형이라니. 그걸 한번 찾아볼까요?
덫에 손이 닿지 않게 조심하며 판초 안을 조심스레 뒤적여요. -
875 아울 - 카지리크 (1143219E+5) 2018. 2. 11. 오전 3:49:36"다 되면 먹어도 좋다."
마지막으로 토마토 통조림을 따서 부어넣는다.
이제 뚜껑 덮고 끓이면 완성. 아내가 자주 해주던 요리다.
...못 먹어본지도 한참 되었군...
"최근, 땅이 비옥하다. 시체 덕분에 비료가 많이 생긴 덕분이겠지. 그래서 질 좋은 야채를 얻을 수 있다."
뮤턴트의 위협에서 농작물을 지켜내는건 힘들지만 말이다. 그렇게 덧붙이고 판초를 뒤지는 카지리크를 처다본다.
곰덫, 나이프, 술, 곰덫, 나이프, 나이프, 곰덫...
그렇게 쭉 나오다가, 분홍색 장난감 차와, 낡고 떼탄 곰인형이 나왔다.
"..." -
876 카지리크 - 아울 (2250451E+5) 2018. 2. 11. 오전 4:02:30토마토 통조림까지 들어간 냄비요리에서 맛있는 냄새가 올라와요. 요리 시간도 빠르고, 재료도 많게 들어가는 것 같지도 않고, 진짜 편한데요 이 요리. 아, 올빼미 아저씨가 요리를 잘 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요.
"잘먹을게요!!!"
먹어도 좋다는 말에 활짝 웃다가, 뒤이은 말에 아. 하며 작게 내뱉어요. 시체 덕분에 땅이 비옥하다. 맞는 말이에여. 정확히는 뮤턴트들 덕분인 걸까여? 아니면 나 같은 사람들?
뭐. 상관은 없으니까.
"으음. 근데 이거 거의 4차원 주머니 수준인데여. 술은 왜 여기있지.. 이건 나이프네. 뮤턴트 써는 용 같고..
으음 나도 이런거 있는데, 식칼이지만.. 응? 이건 뭐에여. 장난감 자동차? 오와. 인형도 진짜 있네?"
인형이 있다는 말은 안믿었었는데. 진짜 인형이 나왔네요!
그것을 손으로 잡아 자신의 눈높이로 올리고는, 그대로 올빼미 아저씨에게 내밀며 웃어요. -
877 아울 - 카지리크 (1143219E+5) 2018. 2. 11. 오전 4:15:22".....그래..."
카지리크가 꺼내든 인형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저 인형을 산게 언제였더라... 얼마나 됐더라...
이걸 받으면, 그 아이는 기뻐했을까? 미소를 지어 줬을까?
이젠 알 수 없다.
"오랜만에 보는구나..."
왠지, 그녀에게서 정든 모습이 겹쳐 보여 눈을 비볐다.
조금 기다리자 스튜가 완성되어, 그릇을 꺼내 덜어준다. 그녀의 몫은 특별히 한번 더 펐다. -
878 카지리크 - 아울 (2250451E+5) 2018. 2. 11. 오전 4:24:17"으응? 아조시 왜그래여?"
생각에 잠긴 듯한 올빼미 아조시를 보며 고개를 갸웃여요. 시선이 내가 들어올린 인형을 향해 있네요. 아, 혹시 이거 누군가에게 줄 것이였다거나. 그런 거였던 걸까요.
"...."
굳이 물어볼 이유는 없으니까.
인형을 잠시 만지작거리다가, 원래의 자리에 놓아 두고는 다시 무릎을 모아 끌어앉으며 불꽃으로 눈을 돌려요.
"아. 뜨거워"
막 끓은 스튜라 그런지 뜨겁네요. 속삭이듯이 중얼거림에도 그릇을 잡은 손은 놓지 않아요. 거야, 그릇을 놓치면 쏟는 거잖아요? 아깝다구요!
-그릇에서 손을 떼는 대신 그것을 천천히 내려놓고선, 식을 때까지 기다리려는 것마냥. 아이는 다시 불꽃으로 시선을 향한다. -
879 아울 - 카지리크 (1143219E+5) 2018. 2. 11. 오전 4:44:08"후후, 식혀 먹어라."
스튜가 뜨거워 천천히 내려놓는 그녀를 보며, 슬며시 웃었다.
이렇게 있는게 얼마만이었던가. 평범하게, 평범하게...
이 세계는 평범하다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이 시간 만큼은...
"너와 있으면 즐겁다, 오목눈이. 정말 신기하게도."
그리고 본인 몫의 스튜를 먹기 위해 올빼미 모양 방독면을 벗었다.
후드 탓에 잘 보이진 않았지만, 흉한 흉터와 물집 투성이인 얼굴이 슬며시 보였다. -
880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4:44:52왜냐면 카지가 귀어우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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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빼미맨 (1143219E+5) 2018. 2. 11. 오전 4:53:02>>880 맞아요!! 카지 짱기여워요!!
물론 그것도 있지만, 빼미맨이 딸과 보내던 시간을 떠올려서 그런거겠죠...
이 때, 빼미맨이 흘린 눈물의 양을 구하시오.(20점) -
882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전 4:54:52>>881 정답 : 빼미맨이 딸을 사랑한 크기 × 자신이 느꼈을 무력감 -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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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전 10:29:56한숨 자고 일어나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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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후 12:05:5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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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시에라주 (4429091E+5) 2018. 2. 11. 오후 12:40:19갱신. 방금 깨달은 건데 다이스 식이 1 100이 아니라 0 100이었어...
.dice 0 100. = 36 -
886 아마데주 (326524E+54) 2018. 2. 11. 오후 12:44:33얍얍 점심 갱신!
>>8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ㅋㅋㅋㅋㅋ 왜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
887 시에라주 (4429091E+5) 2018. 2. 11. 오후 12:49:00>>886 그러게 8ㅁ8 게다가 .dice 10 110. = 33 이거 볼 때마다 "어...? 11-110이 맞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바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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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아마데주 (326524E+54) 2018. 2. 11. 오후 12:51:07>>8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 생각했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죠...(흐릿) 이제부터 제대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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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이름 없음◆sxLXDYhuYk (1127264E+6) 2018. 2. 11. 오후 12:53:31흠 지금 시간도 있겠다 스킬 및 장비에 대해서 섬세한 의논을 해볼까요? 제가 아닌 여러분들의 직업 NPC와 함께 말이죠! 별개의 외전 스토리 격이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가능하신 분은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8272473/recent 여기로 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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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시에라주 (4429091E+5) 2018. 2. 11. 오후 12:59:23>>888 그으... 렇겠지...? 앞으로는 실수하지 말자아...!
오옹! 스킬의논 시간이 왔다. -
891 아마데주 (326524E+54) 2018. 2. 11. 오후 1:01:24>>890 응응 앞으로 잘하면 되죠! 아직까진 서장이었으니까 (아마도) 괜찮을 거예요!
스킬의논시간이다! -
892 카지리크주 (0835229E+5) 2018. 2. 11. 오후 1:07:58지금일어났어요..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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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이름 없음◆sxLXDYhuYk (1127264E+6) 2018. 2. 11. 오후 1:11:08반가워요 카지리크주! 스킬 및 장비 의논을 하시고 싶다면 위 주소로 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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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아인즈 (6071477E+5) 2018. 2. 11. 오후 1:41:51하하하~ 아인주 등장!
지난 이틀간 너무 바빴어... 그래도 이젠 놀 수 있다!
내일 월요일이지만! -
895 이름 없음◆sxLXDYhuYk (1127264E+6) 2018. 2. 11. 오후 1:48:01아인주 반가워요! 저는 내일부터 다시 일을 해야하긴 하지만... 중간중간 짬내서 접속은 가능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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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카지리크 - 아울 (3537588E+5) 2018. 2. 11. 오후 3:13:48"응응. 그럴 거에여. 혀데이는건 싫거든여."
어차피 밤공기는 싸늘하니까 금방 식을게 분명해요. 그릇을 자신의 옆에 놓고선 불을 쬐요. 따뜻해라. 자꾸 꾸벅꾸벅 졸게 되네요. 그래도 옆에 사람이 있으니까 잠들지 않도록 노력해 봐요.
"엥? 그래여? 나 그런말 태어나서 처음들어봐여."
신기하네여. 나랑 있으면 즐겁다니. 눈에 신기함과 의아함을 담으며 올빼미 아저씨를 쳐다봐요. 엇. 그러고 보니 방독면을 벗으셨네요. 언제 벗었데.
"흐흥. 반대의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중얼거리듯이 말을 이으며 방독면을 벗은 얼굴을 흘끗 살펴요. 후드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흉터와 물집... 힘들게 살아오셨나 보네여. 어쩌다 저렇게 됬는지 궁금하지만, 그래도 굳이 묻지는 않을래여. -
897 아울 - 카지리크 (1143219E+5) 2018. 2. 11. 오후 4:44:03"그러냐."
그런 말을 처음 들어봤다니, 조금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이내 납득했다.
녀석은 자유분방하고, 잔인하고, 예측할 수 없는 아이다.
그렇지만, 나는 꽤 즐거웠다. 정신이 병들었단 증거일까.
하지만 병에 걸려서 이리 즐거운거라면, 쭉 병에 걸려 있어도 좋았다.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뭐, 사람들이 느끼는 즐거움의 기준은 다르니 말이다."
그렇게 말한 뒤 스튜를 한 입 먹었다.
음, 맛있군. -
898 카지리크 - 아울 (2250451E+5) 2018. 2. 11. 오후 5:47:27"응 그래여. 주변에 누가 없거나 그런 건 아니였는데여, 음 음.. 개들이 나한테 긍정적인 의미로 즐겁다고 하지는 않았거든여."
아닌가? 음. 잘 모르겠네여. 내가 독심술사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는 없으니까여.
팔짱을 끼며 고민하다가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는 고개를 돌리고 마스크를 올리며 적당히 식은 스튜를 한입 먹어요.
"우와. 맛있네여 이거?"
생각보다 훨씬 맛있잖아?
마스크를 다시 쓴 다음 스튜를 한번, 올빼미 아저씨를 한번. 번갈아 쳐다보면서 감탄하고는 방긋 웃어요.
"그건 그래여. 많이 다르죠. 마아아아아않이여." -
899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후 6:16: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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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라이판주 (0215036E+5) 2018. 2. 11. 오후 8:18:08갱신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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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이름 없음◆sxLXDYhuYk (031443E+59) 2018. 2. 11. 오후 8:31:28라이판주 어서오세요! 지금 스킬 및 장비를 대개편(?)하는 중이니 참가 의향이 있으시다면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8272473/recent 이쪽으로 와주시면 됩니다! -
902 라이판주 (0215036E+5) 2018. 2. 11. 오후 8:34:29>>901 안녕하세요 캡틴. 개편이요?(설렘) 달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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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후 8:36:24근데 우리 장검쓰는 직업이 없네여...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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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라이판주 (0215036E+5) 2018. 2. 11. 오후 8:37:54나래주 안녕하세요! 장검도 나름 멋진데...사실 전 장검도 좋지만 크고 아름다운 둔기류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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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단나래 (7318112E+5) 2018. 2. 11. 오후 8:47:20>>904 맞아요! 라인하르트 로켓헤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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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라이판주 (0215036E+5) 2018. 2. 11. 오후 8:52:16분명 엄청나게 멋질 겁니다..망치 멋있어..최고야!!!! 거기에다가 멋진 갑옷까지 입으면 더더욱 완벽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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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카지리크주 (2250451E+5) 2018. 2. 11. 오후 9:33:40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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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시에라주 (4429091E+5) 2018. 2. 11. 오후 9:48:23심심하니 스토리 진행에 따른 설정 추가.
>채리엇을 죽인 이후로 시에라는 "헌터즈여 영원하라"가 입에 붙었다. 대충 로마 병사들이 "하일 시저" 하는 것처럼. -
909 카지리크주 (2250451E+5) 2018. 2. 11. 오후 9:57:40카지리크는 기분이 좋으면 무기의 끈부분을 붙잡고 붕붕 돌립니다. 그러다 가끔 놓쳐서 무기가 날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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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시에라주 (4429091E+5) 2018. 2. 11. 오후 10:01:21>>909 헉... 맞은 이의 명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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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카지리크주 (2250451E+5) 2018. 2. 11. 오후 10:08:37맞아도 안죽어요...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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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후 10:20:18갱신.
그동안 일상이라도 할사람? -
913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후 10:30:57욱 이런 일상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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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이름 없음◆sxLXDYhuYk (031443E+59) 2018. 2. 11. 오후 10:45:17슬슬 밤이 깊어가네요... 피곤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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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현지주 (4106743E+5) 2018. 2. 11. 오후 11:05:25안녕하세요 :D 신입 버서커 현지주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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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제이주 (999979E+57) 2018. 2. 11. 오후 11:10:04어서와요! 전 트루퍼 제이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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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라이판주 (0215036E+5) 2018. 2. 11. 오후 11:12:06어서와요! 저는 평범한 스피어맨 라이판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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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라이판주 (0215036E+5) 2018. 2. 11. 오후 11:12:56이제 밤이 깊어 가고....마피아는 고개를 들어 주세요...(?) ㅋㅋㅋ사실 이 드립 매우 쳐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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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후 11:15:00>>915 어서와 후배(?)
>>918 (빼꼼) -
920 라이판주 (0215036E+5) 2018. 2. 11. 오후 11:16:32>>919 마피아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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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후 11:29:14>>920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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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라이판주 (0215036E+5) 2018. 2. 11. 오후 11:35:15마피아는..진ㅅ..!(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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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후 11:36:41후후후 이제 이 동네는 내가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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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이름 없음◆sxLXDYhuYk (739512E+55) 2018. 2. 11. 오후 11:43:48>>923
???:어림없는 소리!
강해성:누, 누구냐!
???:나로 말하자면 머나먼 뒤의 챕터 NPC다 너희들은 속고있어! 마피아는 이진성이 아니야! 진짜 마피아는 바로 그 악...(서걱)
강해성:주, 죽었어?!
???:후... 정말이지... 선역은 지긋지긋했다네. -
925 진성주 (1853133E+5) 2018. 2. 11. 오후 11:45:12>>924 ....!(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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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라이판주 (0215036E+5) 2018. 2. 11. 오후 11:45:32점점 흥미진진한 전개가 되기 시작했군요(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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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12:16:17눈누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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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12:19:09어서와요 카지리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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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카지리크 - 이진성 (4455016E+5) 2018. 2. 12. 오전 12:22:03찬장과 냉장고를 뒤져 간식거리를 꺼내오는 걸 쳐다봐요. 순간적으로 머릿속에 나중에 몰래 가져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들키면 뒷감당이 귀찮아지니까 관두도록 해야겠어요.
"헤에... 그렇구나."
눈을 가늘게 떴다가 다시 빙긋 웃어요. 생각보다 빠르게 차려지는 찻상과 눈 앞에 놓여진 간식거리와 로열 밀크티. 꼭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가 본적은 없지만요.
"시체도 고기니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여! 먹지 못하고 썩어버린 고기일 뿐이니까여!"
해맑게 웃으며 대답을 하고는 마카롱을 하나 집어 입에 넣어요.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이 기분을 끌어올려 주는 것 같네요. -
930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전 12:22:42안녕하세요. 카지리크의 나이를 10대로 잡을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어여. 뭐 10대로 잡아버리면 과거사가 뒤엉켜 버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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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12:27:42카지리크는 몇 살이든 간에 귀여우니 결국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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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전 12:35:44호엑 호에엑 카지리크는 기엽지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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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12:40:36카지리크 귀여운걸요! 이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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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전 12:44:32라이판도 귀여워요!! 이것또한 명백한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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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12:47:17라이판은...귀여운 게 아니라....같이 있으면...재미없는...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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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전 12:48:25갑자기 ...이 늘으셨어?!
아냐아냐! 라이판 기여어요!!! -
937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12:54:21하지만 우리 어장 제일의 재미없는 캐릭터 포지션만큼은 뺏길 수 없는걸요! 이렇게 된 이상 라이판의 귀여움력을 마이너스로 만들어 버리고 말겠습니다(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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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12:55:39아니아니 그러지 마세여!!! 카지리크의 귀여움을 나눠드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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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12:59:23>>938 하하! 카지리크의 귀여움을 순순히 인정하셨군요!! 사실 이 모든 건 저의 계략이였답니다! 라이판을 미끼로 카지리크의 귀여움력을 이끌어 낸다는 그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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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제이주 (7728729E+5) 2018. 2. 12. 오전 1:08:08웹박을 보내려 하는데 보내진건지 안 보내진건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보내졌는지 확인 되나요?
전송을 눌러도 반응이 없어서.. -
941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전 1:10:00-있잖아 에스체트. 뮤턴트는 살아있는 모든 것에게 적대적이지?
-글세요. 그렇겠죠? 그런데 그건 왜요?
-음... 거주지를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서.
상앗빛 머리칼의 소녀는 눈을 가늘게 뜨며 웃었다.
//심심하고 얼어붙어있으니 짧디짧은 독백! -
942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1:10:35머야 우리 웹박있어요?!?!!!(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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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제이주 (7728729E+5) 2018. 2. 12. 오전 1:11:07>>942
주욱 올려서 찾아보니 있길래! -
944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1:11:45헉 저희 웹박 있었나요?! 확인 방법은..사실 저도 웹박에 대해서 잘 모르는지라 뭐라고 드릴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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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라이판주 (1022259E+6) 2018. 2. 12. 오전 1:13:34독백 쓰고 있는 게 있었는데 사실 더 잇기 귀찮아서 현재진행형으로 방치 중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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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1:14:05저는 설정이랑 충돌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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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1:22:03뭔가 조용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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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1:22:56북적임을 위해 북을 치겠습니다(아무말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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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1:28:01호에에에에!!!! 질문받아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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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1:31:26카지리크의 뮤턴트에 대한 생각은 어떻죠? 그리고 저 위 독백의 상세한 의미가(특히 에스체트가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어 뭐 비설이라면 안 말해주셔도 되지만..그래도 말해줘도 괜찮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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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1:35:02카지리크: 뮤턴트는 음..음.. 죽이긴 해야지. 응 머 그래. 죽여야지 뭐.. 으으응. 인류의 적이자나? 개인적으로는 안없어졌으면 좋겠어.. 여러가지 의미로 응..
그리고 에스체트는 내 칭구야! 칭구칭구★ 우리는 칭구- 아마도 말이지★ -
952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1:44:25우리는 모두 친구!! 라는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뭔가 떡밥이 있는 느낌이기는 하지만 흐음..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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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1:51:32후후후 친구인건 맞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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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1:56:31몹시 수상한데요..흐음...뭐 언젠가 떡밥을 풀어 주시겠죠! 전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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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1:59:03좋은기다림이다..!! 혹시 더물어보실거있으신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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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2:04:27물어볼 거..소소하게 생일에 대해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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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2:11:41생일은 4월1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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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2:14:32뭔가 더 멋지고 강렬한 질문을 하고 싶은데 떠오르는 게 없네요(시무룩) 아 물론 쓸데없는 질문이라면 엄청나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가위바위보 승률이라던가 반지를 어느 손가락에 끼는 걸 좋아한다거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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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2:19:54잡담을 원하시는것같으니 비설을 쪼오금만 풀어드리죠!
에스체트는 카지리크가 무법자였을때의 친구입니다! -
960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2:27:07>>959 (비설을 주워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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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2:31:01하하하하!! 무법자시절 카지리크는 차림새도, 성격도. 말하는 투도 전부 지금과 딴판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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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라이판주 (039138E+54) 2018. 2. 12. 오전 2:35:16지금과 딴판이요?? 그, 그때도 귀여웠겠죠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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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아마데주 (669462E+53) 2018. 2. 12. 오전 7:35:55갱신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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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전 7:38:55귀엽..나...??
모닝갱신하고 사라집니다 -
965 단나래 (0815732E+5) 2018. 2. 12. 오전 8:35:42카지쟝 기여움은 나래주가 공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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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단나래 (0815732E+5) 2018. 2. 12. 오전 8:35:42카지쟝 기여움은 나래주가 공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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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이진성 - 카지리크 (7943317E+5) 2018. 2. 12. 오전 8:35:52"못 먹는게 문제인거야, 못 먹는게. 요리하는 의미가 없잖아?"
먹어본적은 없지만, 최소한 맛은 없을거다. 들어서 아는 대로라면 이미 바이러슨지 뭔지엔 감염된 상태라 의외로 건강엔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나쁘진 않네, 이렇게 쉬는것도. 조금 더 그럴싸한 곳에서 주인장 노릇을 하고 싶었다는 아쉬움이 없는건 아니지만 지금같은 형편에 이만하면 충분히 사치 범주에 들겠지.
"재미없다고, 성취감이 별로 없으니까. 괴성밖에 못지르는 괴물을 마냥 토막내는것만으로 기뻐하는 성격은 못돼서 말이야."
의외로 그정도선에서 만족하는 사람이 꽤 있다는건, 세상이 이지경이 되고 나서 확인하게 된 몇 안되는 요소 중 하나다. -
968 진성주 (7943317E+5) 2018. 2. 12. 오전 8:36:37카지리크 귀엽지 나도 귀엽다고 생각해.
진성주 답레랑 같이 갱신인거시야 -
969 카지리크 - 이진성 (1494318E+5) 2018. 2. 12. 오전 9:00:49"먹을 수 있는거면 문제가 없다는 거에여?"
-말을 받으며 키득키득거린 아이는 분홍빛 눈을 가늘게 뜬다.
뭐, 요리하는게 취미라고 했으니까요. 고기를 썰어도 먹지 못하는 고기니까, 그게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여.
으음 그래도 갓 죽은 동물류 뮤턴트는...먹는건 역시 무리이려나여.
"흐응. 그정도에서 만족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게 오히려 다행인 거 아닐까여★"
그렇지 않아여?
-동의를 구하는 듯이 되물은 아이는 빙긋 웃는다. -
970 이름 없음◆sxLXDYhuYk (0748663E+5) 2018. 2. 12. 오후 12:36:32음 새 스레를 미리 만들어두는게 좋겠군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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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카지리크 (5177046E+5) 2018. 2. 12. 오후 1:38: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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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단나래 (2225426E+5) 2018. 2. 12. 오후 2:04:1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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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단나래 (2225426E+5) 2018. 2. 12. 오후 2:04:1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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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후 2:15:57안녕 나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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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단나래 (2225426E+5) 2018. 2. 12. 오후 2:22:06안뇽 카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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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단나래 (2225426E+5) 2018. 2. 12. 오후 2:22:07안뇽 카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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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후 2:53:36나래주 콩의 신이 강림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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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이름 없음◆sxLXDYhuYk (0748663E+5) 2018. 2. 12. 오후 2:54:25묘하게 두번씩 써지는 신비로운 현상... 잠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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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후 3:03:48어서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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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단나래 (2225426E+5) 2018. 2. 12. 오후 3:18:14콩콩...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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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이름 없음◆sxLXDYhuYk (0748663E+5) 2018. 2. 12. 오후 4:21:27으흠 오늘은 스토리 진행이 없을 예정입니다! 다들 일상을 돌리며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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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제이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4:38:25잠까안 테스트!
situplay>1517400874> -
983 제이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4:44:06시트 스레 : situplay>1517400874>
선관 스레 : situplay>1517573830>
스킬 의논 스레 : situplay>1518272473>
스레디키 : https://goo.gl/pNc8tX
웹박수 : https://goo.gl/KsE9RX
짠. 다음부터 스레를 세울때 >>0에 넣어주세요! -
984 이름 없음◆sxLXDYhuYk (6287787E+5) 2018. 2. 12. 오후 5:44:37앗 감사합니다 제이주! 어쩐지 뭔가 빠졌다 했더니 선관스레와 의논 스레가 빠졌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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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제이주 (9423135E+5) 2018. 2. 12. 오후 6:05:24앗... 이미 새 스레를 새워버린것이었군...
다음부터 넣으면 되죠! -
986 빼미맨 (3524497E+5) 2018. 2. 12. 오후 6:34:34삐로로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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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후 6:40:02놀사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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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제이주 (9423135E+5) 2018. 2. 12. 오후 6:58:56>>987
놀사라라라라람!!! -
989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후 7:17:21헉;;지금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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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이름 없음◆sxLXDYhuYk (6287787E+5) 2018. 2. 12. 오후 7:21:27이 시간대라면 하나둘 오실때긴 하군요...! 아울주 혹시 어제 못한 스킬과 장비 의논 마저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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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제이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7:30:19이이잇 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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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후 7:43:40와아아ㅏ 선레는 누가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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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제이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7:47:07일상이 되는거였나요?!?
흠... 선레 쥬시겠나요? -
994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후 7:47:50허어어억 혹시 일상 안되시는건가요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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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제이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7:54:57아니요오 되는데요 :D
다만 선레를 받고 싶을뿐! -
996 현지주 (1442602E+4) 2018. 2. 12. 오후 8:00:03갱신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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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제이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8:01:50현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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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카지리크 (4455016E+5) 2018. 2. 12. 오후 8:06:58"심심해!!!!!!"
양 손에 무기를 꼭 쥐고 데굴데굴 굴러요. 다음 임무는 언제 시작하는 거에여. 언제까지 여기 있어야 하는 거에여!
벌써부터 손이 근질거린다구여! 뭐, 사실은 새로운 기술을 써보고 싶은 거긴 하지만여.
"끄에에에엥...."
혼자 돌아다녀볼까여, 혹시 남은 뮤턴트가 있...
.......있으면 잡아야 되잖아여. 그건 역시 귀찮은데여...
"결론은 기승전심심....."
뭘 하져. 잠이나 잘까여... -
999 제이 - 카지리크 (7728729E+5) 2018. 2. 12. 오후 8:22:32총을 받고 방탄복을 입고 나니 더욱 예전 생각이 난다.
뭔가 드는 안정감에 절로 살짝 미소가 지어졌다.
맘에드는군.
이제 받은 총도 한번 살펴본다.
아주 괜찮은 총이다.
후에 사용해야 하니 내게 맞게 설정해둬야지.
그런 생각을 하며 나오는길이었다.
얼마전에 만난 카지리크가 보였다.
왠지 매우 무료해 보였다.
일단 카지리크에게 가까이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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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카지리크주 (4455016E+5) 2018. 2. 12. 오후 8:43:58으 제이주 진짜로 죄송한데 답레 좀 늦어도 될까요...;;;; 급하게 호출이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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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제이주 (7728729E+5) 2018. 2. 12. 오후 8:52:52저도 안그래도 일이 있어.... 나중에 10시쯤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