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824860>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19. Nocse te ipsum (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2018. 2. 5. 오후 7:00:50 - 2018. 2. 9. 오후 10:48:09
-
0 Капитан◆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7:00:50※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이 주제글의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
1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후 7:07:54:D
-
2 Капитан◆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7:08:23아닛 리아주ㅋㅋㅋㅋㅋ 어서와요 :)
-
3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후 7:10:18힛히 1001과 1은 리아주가 먹어버렸습니다! 이때를 기다렸다!(???(아님
다들 안녕하세욧! 그리구 태수주 모카고에 어서오세요! -
4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7:10:28환영! 아주 리! :) 그리고 캡틴은 1001을 다시 그리워. 죄송 해요.
(어서 오세요! 리아주! :) 그리고 캡틴은 또 다시 1001을 놓쳤군요. 유감입니다.) -
5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7:11:46그래서 지금, Yummin은 과거에 독백을 써야합니다 ... 성가신 것. 나는 무엇을해야할지 모른다. 제기랄!
(그러고 보니 이제 유민이 과거 독백 써야하는데... 뭔가 귀찮다. 어쩔까.. 음.. 나중에 쓰죠. 까짓 꺼!) -
6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7:19:24반가워요 리아주!
그런데 부캡이 하고 계신건 벌칙인가요? 우왘ㅋㅋㅋㅋ
세상엨ㅋㅋㅋ -
7 (주)이시운 (776609E+58) 2018. 2. 5. 오후 7:21:51
-
8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7:23:36그것은 벌칙이 아니라 자기 파괴입니다. 지금 당장 ...이 일을 하루 동안해야합니다.
(벌칙은 아니고 자폭입니다. 망할 다갓... 하룻동안 이러고 있어야만 합니다. ) -
9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7:23:52
-
10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7:24:57>>8 그런..
자폭도 심한데 그것도 다갓이.. -
11 (주)이시운 (776609E+58) 2018. 2. 5. 오후 7:30:17
-
12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7:30:34이 mocca에서 매우 일반적입니다. 태주! 당신은 그런 장소에서 스테핑 !! 하하 !!
(이 모카고에선 아주 흔한 일이지요. 태수주! 당신은 그런 곳에 발을 딛은 것입니다!! 하하하!!) -
13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7:32:00>>11 저도 잘 부탁드려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볼게요!
>>12 스테핑!! 뭔가 괜찮네요..
갱신 대신 스테핑! 하면 조금 더 하이텐션인 느낌이에요. -
14 (주)이시운 (776609E+58) 2018. 2. 5. 오후 7:40:03>>13
모카고에서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은 시운주 빼고는 없는 거시다!분명 도움이 될테니까 자신감을 가지라는 거시에여!! >-<*
예에 아무튼 하파한번 갑씌다아아아!!(하파 -
15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7:41:33>>14 이 시점에서 레벨 5를 제외하고 두 번째 순위 계수는 제외한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 ㅁ;
(현 시점, 레벨5 제외하고 계수가 2위인 시운주가 그렇게 말하면 안됩니다. ;ㅁ;) -
16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7:41:37하지만 시운주가 더 대단한거시다!
그럼ㅇ 일단 하파아아아!! (하파 -
17 (콩)이시운 (776609E+58) 2018. 2. 5. 오후 7:44:16>>15
엗 그러고보니까 어느새 계수가 2위가 되어있었....네야?!(동공지진
후후후후 이렇게 쭉 콩라인 타는 검다 콩라인 가즈아아아아아!!앗 왜 글이 두번 써지지?
>>15
엗 그러고보니까 어느새 계수가 2위가 되어있었....네야?!(동공지진
후후후후 이렇게 쭉 콩라인 타는 검다 콩라인 가즈아아아아아!!앗 왜 글이 두번 써지지?
>>16
엗 과찬이심다!(쑥-스
후후후 좋아여 하파!!(가위를 낸다(유치함의 극치
아니 여기도 글이 두번 써져..?!
>>16
엗 과찬이심다!(쑥-스
후후후 좋아여 하파!!(가위를 낸다(유치함의 극치
아니 여기도 글이 두번 써져..?! -
18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후 7:49:39>>0
연구소의 복도를 거닐다 문득 지면이 흔들렸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창문을 통해 어느 한 실험실 내부를 들여다보게 되었다.
두꺼운 철판을 꿰뚫어버린채 쭉 뻗어져나있는 사출된 앵커를 바라보며 대체 뭘 하는가 싶어 계속 그 광경을 바라보있다.
보아하니 무기의 실험인 것 같은데 왜 저런 걸 실험하고 있던거지? 단순한 능력 개발 연구소가 아니었던건가?
그런 의문이 들던 찰나 연구원이 걸어와 내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가며 입을 열었다.
"뭐 해, 거기서. 커리큘럼 받아야하는 거 아니야?"
멋쩍은 표정으로 그런 연구원을 잠시 바라보다가 커리큘럼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
19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7:50:15계수 2위.. 우와 슷고이..
-
20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7:51:28어서오세요 윤호주!
-
21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후 7:54:57예~ 신입이구나 어서와 어서와~
평소대로라면 지옥불의 제물로 바치려들었을텐데(???
기운이 없다... -
22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8:00:04>>21 지옥불 제물???!
뭔가요 이곳 위험한 장소 같ㅇ.. -
23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8:08:26환영! 윤호! 그리고 당신은 당신의 신참에게 그것을 말할 수 없습니다! 땍!
(어서 오세요! 윤호주! 그리고 신입에게 그런 말 하면 못 쓰는겁니다! 땍!) -
24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8:25:46괜찮아요! 저희 업계에선 포상입니다!
혹시 일상 구해도 될려나요? -
25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8:31:10>>24 당연하지. 일상 생활에서 자유롭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민관은 선주문을 받아야합니까? 어쨌든, 나는 그것에 썼다, 그러나 과거에서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있다, 그래서 나는 그 2 개에 우선권을 줄 것이기 때문에 그 (것)들을 붙들 것이다.
(물론이지요. 일상을 구하는 것은 자유니까요! 하지만, 유민주는 선약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위에도 썼지만 이전부터 꼭 만나고 싶어하는 분이 계셔서 일단 그 두 분을 우선시할 생각이기에 보류입니다.) -
26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8:31:44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다른 분이 오실 때 까지 기다려야겠네요!
-
27 (콩)이시운 (776609E+58) 2018. 2. 5. 오후 8:49:05엄음 아직 계신다면 시운주가 사알짝!
-
28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8:54:24네 좋아요 시운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네 좋아요 시운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29 김태철 - 훈련 (8670521E+6) 2018. 2. 5. 오후 8:58:04>>0
생각해보니깐 방사능 방어벽을 굳이 내 앞에 만들고 반대쪽에서 공격을 하는 위험한 실험을 할 필요가 없다.
내가 방어벽을 만들고 거기에 내가 총을 쏘면 됐던 것을..왜 사람 하나 더 불러가지고..
"얍"
방어벽을 만들고, 야구배트를 방어벽을 향해 휘두른다. 배트가 벽에 닿자마자 소멸한다.
/갱신! -
30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8:58:40어서오세요 태철주!
-
31 (콩)이시운 (776609E+58) 2018. 2. 5. 오후 8:58:40다이스로 정하자!XD
.dice 1 2. = 2
1 시운주
2 태수주
다이스로 정하자!XD -
32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8:58:58당첨! 선레 써올게요!
-
33 태철주 (8670521E+6) 2018. 2. 5. 오후 8:59:08안녕하세요! :D
-
34 (콩)이시운 (776609E+58) 2018. 2. 5. 오후 8:59:26태철주 어서와여!! >-<*
앗 그러고보니까 훈련레스...써야 하는데...(먼산 -
35 (콩)이시운 (776609E+58) 2018. 2. 5. 오후 8:59:44앗 응응 기다리고 있을게!! >-<*
-
36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9:00:49매일 돌아왔다! 좋은! 팝콘과 콜라가 먹고있어! 환영합니다! 태철! :)
(일상이 돌아가는가! 좋아! 팝콘과 콜라를 먹으면서 구경이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태철주! :) ) -
37 태철주 (8670521E+6) 2018. 2. 5. 오후 9:03:49다들 안녕하세요! :)
-
38 한 태수 - 선레 (6881669E+5) 2018. 2. 5. 오후 9:09:19뭔가 첫 시작인데 좋은 말이 없을까? 나름 괜찮은 시작은 영화나 소설에서 많이 봐왔지만 막상 하려니 생각나지 않는다. 날이 화창했다? 이걸로 시작하는게 좋을까..
유감이지만 오늘은 날이 좋지 않다. 눈이 조금 내리는 것 같기도 하고 입 에서는 연신 새하얀 입김이 흘러나와서는 공기중으로 흩어졌다.
그래도 벌써 세 줄 동안 이러고 있는건 쿨 하지 못하니까 슬슬 끝내야 겠다. 어쩔 수 없으니까.
날이 흐렸다. 첨단시설과 선진교육의 결정체인 인첨공도 혹한의 추위는 피할 수 없었는지 장갑을 끼지 않는 손은 손가락 끝에서 부터 서서히 붉어지며 감각이 없어지는 느낌이였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기숙사로 돌아가 게임이나 하는게 정론이지만 게임도 지금은 딱히 재미가 없어서 무작정 옷을 챙겨입고 나왔다.
배팅장으로 가서 몇번 배트를 휘두르고, 지나가다가 친구가 알바하는 커피숍에 가서 달달한걸 마시고나니 차리라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조금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뭔가 부족한건 어쩔 수 가 없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따분하고 심심하다. 더럽게 추운 날이지만 뭔가 확 느낌이 오는 그런건 없을까..
" ... "
하염없이 시내를 걸어다니던 중, 저 앞에 여고생이 혼자서 게임센터 앞을 서성인다.
오호.
나는 방긋 웃으며 그쪽으로 다가갔다. 아무래도 오늘은 집안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이였나 보다.
그로부터 10분, 열심히 이런저런 형용사와 변명을 붙여가며 도전한 그의 시도는 참 보기 딱할 정도로 효과가 없었다. -
39 다빈주 (7596223E+5) 2018. 2. 5. 오후 9:17:18예에 갱신!!! 그리고 신입이시군요!!XD 반가워요! 저는 느긋하고 적당주의에 비와 눈이 천적인 팬더(?????)를 맡고 있는 다빈주입니다!XD
-
40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9:18:21환영! DAVIN NOTE !! :)
(어서 오세요! 다빈주!! :) ) -
41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9:19:12나는 아직도 약 3 시간 더해야합니다.
(아직도 이 짓을 약 3시간이나 더 해야 하다니.... 차라리..죽...여..줘... 으어어어어...) -
42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9:25:21어서오세요! 느긋하고 적당주의라니 로망이네요!
-
43 다빈주 (7596223E+5) 2018. 2. 5. 오후 9:28:42저는 다빈노트입니다!!!(???)
느긋느긋한 게 최고에요~~~
저는 씻고 올게요~!!! -
44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9:29:29안녕! DAVIN NOTE !! :)
(다녀오세요! 다빈주!! :) ) -
45 시운 - 태수 (776609E+58) 2018. 2. 5. 오후 9:30:26"죽일..더럽게 춥네 진짜.."
안 그래도 추위에 약한 시운은,롱패딩을 꼭꼭 여민채로 야간 순찰을 돌고 있었다.오늘은 자신의 야간순찰 시간이었기 때문에,어쩔 수 없었다.이렇게 하면 조금이라도 추운게 덜하지 않을까 하고 평소 걸치던 헤드셋 대신 목도리를 두르고 그 문제의 반장갑도 꼭 차고 나왔지만 살인적인 추위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뭔가 좀 더 나은게 필요했단 말이야.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이 있다면 추운게 가라앉을텐데.하는 기적의 논리를 선보이며 순찰 코스를 돌았다.
으하,죽을거 같다.실시간으로 몸이 얼어붙는 기분이야.내가 능력을 사용해서 진압하는 불량배들은 전부 이런 기분이려나...흥,꼴 좋네 뭐.
"..에."
그러다 저 앞 게임센터에서 여고생과 이야기를 하는..아니지.정확히는 여고생에게 일방적으로 말을 거는 자기 학교 학생을 발견했다.으음,통금 시간은..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온거 같으니까,그리고 애초에 통금 걸릴 시간도 아니니 그렇다고 치고.
아무튼 뭔가 사귀는 사이 같지는 않아보였다.여고생의 반응이 영 아니었으니까.그렇담,헌팅인가.선량한 여고생을 괴롭히는 건 안되지.호루라기라도 있었음 좋으련만 애석하게도 그런 건 없었기에,입을 가린 목도리를 살짝 내리고는 손가락을 동그랗게 해서 입가에 가져다대고 휘파람을 휘익 불었다.
"거기,동작 그만.길거리에서 대놓고 헌팅이라니."
그것도 내 순찰코스에서 말야.할거면 눈에 안 띄는 곳에서 은밀히 고백하면 어디 덧나는 걸까.꼭 길거리에서 저렇게 치근덕거리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였다.저것도 나름 풍기문란이라고 풍기문란.
게다가 10분동안이나 저러는데도 여고생쪽에선 반응이 없다.분명히 저 이상 간다면 여고생 쪽이 먼저 상대를 불쾌하다고 느끼겠지.
..일단 헌팅이 맞는지 아닌지는 그러려니 하고.
"좀 지켜봤는데,대강 10분정도 지났거든.관심 없는거 같으니까 놓아주는게 어떨까." -
46 시운 - 태수 (776609E+58) 2018. 2. 5. 오후 9:32:27앗앗 다빈주 어서오고 잘 다녀와!! >-<*
-
47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9:35:48나래주 갱신합니다... 으아아 갓 들어왔더니 춥네요!
그것보다 시닙분이 오셨네요! 야호! :) -
48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9:36:29환영! 어서! :)
(어서 오세요! 나래주! :) ) -
49 이불 덮어서 따뜻한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9:40:07반갑습니다! :D 집은 좋아요...
-
50 시운 - 태수 (776609E+58) 2018. 2. 5. 오후 9:40:37나래주 어서와여!! 예아 신입분이 오셨슴다!! >-<♡
-
51 태수 - 시운 (6881669E+5) 2018. 2. 5. 오후 9:43:3010분 동안 길고 긴 이야기. 그러나 여학생은 관심은 커녕 오히려 적대감만 커진 듯, 금방이라도 가방으로 후려치기 위해 힘을 주는 모습만이 보인다.
이제 슬슬 그만둬야할까? 장난은 어디까지나 그 자리에서 끝내는게 최고라는 말도 있는 만큼 여기서 더 시간을 끌면 가방이 아니라 레벨 불명의 여학생이 가진 이능으로 맞을지도 모르겠다.
거기다 이제 나도 저지먼트기도 하고 이런 생활은 청산하고 바른 생활 청소년으로 돌아가는..아 그건 무리겠다.
절대 지키지 못할 다짐은 처음부터 하지말자.
" 뭐 인연이 아니였을려나? 잘 있 ... "
'거기,동작 그만. 길거리에서 대놓고 헌팅이라니.'
어라? 타이밍이 안좋았나?
무심히 고개를 돌려 상대방을 확인했다. 혹시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변명을 해볼까.. 했지만 아무리 봐도 학생이다. 추위를 많이 타는 듯 , 요즘 유행이라는 롱패딩에 목도리를 쓴 남자는 화려한 장신구를 차고 있었다.
음.. 아마도 저지먼트는 아닐려나? 반짝반짝한 느낌에다가 근처에 있는 다른 학교는 여고가 대부분이고, 우리학교 저지먼트 일리가 없겠지.
안일한 생각을 하며 이죽이지만 역시 열심히 머리 굴리는 것 보다는 확실한 방법을 쓰는게 좋다.
이미 여학생도 도망친 것 같으니까 조금 변명을 생각해볼까. 그전에..
" 그러게, 관심이 없던 것 같아. 아쉽네 .. 이번에야 말로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
익살을 떨며 손을 내저어보이지만 그와 동시에 가볍게 질문을 툭 던지며 능력을 사용한다.
" 그런데 그쪽 저지먼트? " -
52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9:44:03안녕하세요! 신입이에요! 반가워요!
느낌표가 3개! -
53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9:44:08시운주도 반가워요! 얼마전에 정수주라는 의문의 시닙분과 일상을 돌리는 꿈을 꿨는데... 태몽(?)이 맞았네요!
-
54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9:44:53태수주 반갑습니다!! 이 스레의 질서의 요정을 담당하고 있는 나래주입니다:) 잘부탁해요!!!
느낌표가 5개! -
55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9:46:12질서의! 요정! 인가요!! 어떤 느낌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느낌표가 7개! -
56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9:47:28왜 느낌표 싸움 .. 놀고있어!
(어째서 그대들은 느낌표대전을 하고 있는 것인가..!) -
57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9:50:04간단히! 말! 해서! 이! 스레의! 마스코트! 에요! 혼란스러운! 스레에! 평화를! 중재해주죠!★
...느낌표가 11개! -
58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9:50:56그렇군요! 혼돈! 파괴! 를 평화로! 전부! 부숴버리는 거군요!!!!!!!
느낌표 12개! -
59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9:53:09중지! moccasicles는 물로 점점 더 혼란을지고 있습니다! 이 싸움을 멈춰야 해 !!
(그만둬! 모카고 스레가 더욱 더 카오스로 물들어가고 있어!! 이 싸움을 멈춰야만 해!!) -
60 이나즈마 (7563424E+5) 2018. 2. 5. 오후 9:54:59번개와 같이 갱신!
-
61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9:56:57이아 즈마?! 어 ... 어서! :)하지만 누가 ...?
(이나즈마라고?! 어... 일단 어서 오세요! :) 그런데..누구신가요..?) -
62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후 9:57:22!!느낌표!!대전!!이라니!!그것은!!저도!!굉장히!!흥미!!그리고!!관심이!!생기는!!군요!!
2n개! 아무도 저를 막을 수 없으셈!(?????
이나주 어서오시구 리아주도 어서왔습니다(???????? -
63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9:58:16이나즈마주..? 아 이나주 였군요!
어서오세요!
>>62
?! 자연스러우셨어.. 어서오세요! -
64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9:58:23하하하!!! 모두들!! 어서!!! 오세요!!! 느낌표!!!! 얏호!!!!!!!!!!!!!!!!
...네, 저희 스레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3 (급 진정) -
65 라이나 커리큘럼 (7563424E+5) 2018. 2. 5. 오후 9:58:32>>0 62번째
역시 힘이 필요하다.
힘이 너무 부족해.
세세한것도 응용성도 힘에 비하면 크게 부각 되지 않아.
가능한 빠르게 계산 하여 출력을 올려 보려 한다.
위력이 들수 있는 무게가 쉽게 늘지 못한다... -
66 시운 - 태수 (776609E+58) 2018. 2. 5. 오후 9:59:01"...애쓴다.."
가방으로 후려치려는듯한 모습을 하는 여고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연이 아니라느니 하는 상대를 바라보고 있으니 왠지 모를 측은함마저 느껴졌다.너 연애 엄청 하고싶은가 보구나..
그러고 보니까 저지먼트 신입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거 같았는데,설마 얘는 아니겠지?..맞다면 좀 잔서리좀 해야겠다.저지먼트씩이나 되어서 길거리 헌팅이라니.
"뭐 언젠가는 인연이 찾아올테니까,너무 서운해하지는 말고. ..그나저나,이번에는 인연이라고 생각했던 거라면 쌩판 처음보는 사람한테 다짜고짜 그런 건 아니지?"
에이 설마,그럴리가.
아무리 무모해도 그렇지 완전 초면인 사람한테 그렇게 막 들이댈 리가 없잖아.응?
그 인연이라는 거,서로 안면도 좀 트이고 사이도 그럭저럭 친해지고 해도 찾아올까 말까한 건데 쌩판 처음보는 남이면 오죽할까.
익살스러워보이는 모습에 그저 고개를 저었다.너도 꽤나 마이페이스구나.
"아,저지먼트 맞아."
보자마자 딱 알아채다니.대단한걸.
뭐 하긴 완장을 차고 있는걸 보면 당연히 알겠지..하고 자기 오른팔을 본 시운은 아직 완장도 안 차고 있었음을 깨닫고는 급히 주머니에서 목화고 저지먼트 완장을 꺼내 찼다.
어휴,가끔씩 이럴 때가 있다니까..
"신입이 한명 들어왔다는 걸 얼핏 들었는데,그거 혹시 너?"
아까 전부터 들었던 의문점을 살짝 내비치며 고개를 갸웃 기울이다가 이내 추운건지 몸을 살짝 떨고는 목도리를 살짝 올렸다.
아무튼,상대는 같은 학교 학생인거 같았고 저지먼트냐고 먼저 물어봤으니까 우선적으로 그 신입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겠지.
아니라고 한다면 불량배나 스킬아웃 같은 부류려나. -
67 라이나주 (7563424E+5) 2018. 2. 5. 오후 9:59:20그렇습니다! 저는 이나즈마 이나주 입니다!
-
68 시운 - 태수 (776609E+58) 2018. 2. 5. 오후 10:01:06이분들 왜 느낌표배틀 하고 계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함뜨 ㄱㄱ?(대체
암튼 다들 어서와여!! >-<*
>>53
헉 훌륭한 예지몽이심다..랄까 정수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수기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
69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02:22환영! 아주 리! :) 그리고 ina 노트! 그리고이 혼란의 분위기는 무엇입니까? 아. 언제나처럼, 그것은 mokagoro 다!! 나는 확신했다!
(어서 오세요! 리아주! :) 그리고 이나주! 그리고 이 혼란의 분위기는 무엇인가. 아. 언제나처럼의 모카고로구나!! 납득했어!) -
70 라이나주 (7563424E+5) 2018. 2. 5. 오후 10:03:42나는 이나 노트..? 나는 노트였어..?
-
71 단백운 커리큘럼 (6966434E+6) 2018. 2. 5. 오후 10:03:53>>0 8번째
처음 인첨공에 왔을때에는 엄청난 기사를 쓸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뭐, 초능력이라는 건 그만큼 자극적인 소재였고 그걸 취재할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즐거웠거든요. 기대감에 부풀어서 썻던 첫 기사는 커리큘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직 신문부에 있었으니까 부장님께 초고를 보여드리자 마자 전부가 아는 내용을 써서 어쩔거냐고 엄청나게 면박을 받았지만요.
"이러는 건 아무도 모를텐데요!!!"
저는 지금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있습니다. 이게 무슨 커리큘럼이냐고 물어도 봤지만 연구원 분은 근지구력을 올리면 능력을 쓰는 감각이 조금 더 명확해 질 거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너무 날림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저랑 비슷한 능력이라면 이거랑 비슷한 커리큘럼을 하고 있을거란 막연한 생각이 들었기에 의심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레벨 5가 될 수 있다면 뭐를 못할까요. 죽는 것만 아니면 전부 할겁니다.
"아, 평범하게 매달리면 안되. 능력을 쓰면서 최대한 오랫동안 있으려고 해봐."
"그런것보다 피가 쏠려서 머리가아!!!"
머리에 오는 고통속에서도 연산을 계속하는 건 고통이었습니다. 아마도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 다음에는 두번다시 하기싫네요.
------
백운주의 참전이다아아아!!!!
신입분이 오셧었군요! 저는 모카고의 언론의 수호자인 기레기를 맡고있는 백운주입니다!!! 잘부탁드려요! -
72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07:13환영! 백운운 !! :) 그리고 ina 노트! 매일 돌아 다니고 싶지 만 왜 안 되니?
(어서 오세요! 백운주!! :) 그리고 이나주! 일상 돌리고 싶어하셨는데 돌리지 않겠습니까?) -
73 태수 - 시운 (6881669E+5) 2018. 2. 5. 오후 10:08:43능력을 사용하고 유도심문을 던져두자 상대방이 내뱉은 말의 음파는 분명 청량하게 들려왔다. 역시 저지먼트 였나? 거짓말이였다면 노이즈가 끼어들었을텐데 그런게 없었다면 눈 앞의 화려한 인물은 확실히 저지먼트인가 보다.
그런데 그것보다 상대방은 지금 진심으로 내가 서운한거냐고 물어보는 모양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음. 전혀 아니다.
어차피 익살이고 농담이고 장난이니까. 그런데 진지해지면 의미가 없으니까.
" 음? 에이.. 그럴리가. 당연히 장난이지. 사실대로 말하자면 그게 재미있잖아? 보통 일정확률로 상대방도 재밌어해서 간혹 하는 장난이니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줘 저지먼트. "
이렇게 말하면서도 반성한다는 제스처는 잊지 않는다. 두 손을 가지런히 앞으로 모았지만.. 상대방이 사과로 과연 받아들일까?
그보다 참 큰일이다. 능력으로 들었지만 아무래도 내가 정말 저지먼트라면 잔소리좀 할 생각인 모양이다.
흐음 그러면 여기선 어떻게 넘어가볼까?
상대방이 완장을 꺼내 차는 모습을 보면서 반사적으로 주머니에 손을 뻗지만 급히 동작을 멈춘다. 이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의심을 사는거니까.
물론 주머니에 들어있는 완장은 목화고 저지먼트의 그것이지만, 여기선 오히려 아니라고 잡아 때는게 좋지 않을까? 아니지 그것도 후일이 두려워진다.
내 페이스대로 흘려보내는게 제일 같다.
" 아, 아님다.. "
시선을 피하고 몸을 측면으로 비틀면서 한 손을 들어 목덜미를 어루만진다.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보이는 자연스러운 동작. 물론 이런걸 대놓고 할 정도로 나는 미련하지 않다. 그런데 고의적으로 거짓말 임을 들킬려고 할 만큼 미련한 인간이냐고 묻는다면?
음 그럼 확실히 나는 미련한 인간이다.
대놓고 저지먼트 임다! 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이러는 편이 더 재밌으니까. -
74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10:09:28어서오세요 백운주! 반가워요!!!!!
-
75 라이나주 (7563424E+5) 2018. 2. 5. 오후 10:10:33>>72
네엡! 일상 돌리죠!
선레는 제가 쓸까요? 병문안이 될테니... -
76 시운 - 태수 (776609E+58) 2018. 2. 5. 오후 10:11:01앗앗 백운주도 어서와여!! ^-^*
-
77 나래 - 훈련 (5893789E+5) 2018. 2. 5. 오후 10:12:24>>0
침대에 누워서 조용히 연산식을 정리해본다. 주중에 외웠던 연산식을 잠에 들기 전에 다시 한 번 체크해 놓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어느 상대에게 어느 감정을 불러일으킬지 하나하나 연산식을 외워놓아야 하니까.
"..."
나래는 말없이 손가락을 접어보았다. 레벨 3이 된 지 얼마나 지났더라.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나지는 않은 것 같다. 이 속도로 계속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레벨 4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레벨 5는...
될리가 없지, 나래는 고개를 저었다. 벽, 그것도 너무나 큰 벽. 그것이 나래 사이에 끼어든 것 만 같아서. 나래는 눈을 감았다. 자신이 목표로 하고 살아온 것이 헛된 일이면 어떡하지? 이룰 수 없는 꿈이었다면?
생각만해도, 감정이 답답해지고 어두워지는 생각은 하고싶지 않았다. 그러나 시도때도 없이 밀려오는 그 생각은, 나래의 머릿속에 억지로 그 자신을 쑤셔넣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떽, 나래는 스스로의 이마를 손바닥으로 짝 쳐보었다. 더이상 그런 생각은 하지 말라고 나래 자신에게 어르면서. 그 행동이 근본적인 원인따윈 해결해주지 못하는 도피책일 뿐을 알면서도.
//훈련훈련! :) -
78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12:50>>75 너무 짜증나! 예. 거리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되게 번거로워!! 네. 선레를 쓰신다고 하면 감사드립니다!) -
79 다빈주 (7596223E+5) 2018. 2. 5. 오후 10:16:00다녀온 다빈주 갱신!!!XD 일상... 저도 돌리고 싶군요:3c
-
80 라이나주 (7563424E+5) 2018. 2. 5. 오후 10:17:25>>78
제가 짜증나요..? (울먹) -
81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10:17:58어서오세요 다빈주!
-
82 라이나주 (7563424E+5) 2018. 2. 5. 오후 10:18:06ㅋㅋㅋㅋ 구글 번역은 참 재밌어 ㅋㅋㅋㅋ
선레 써올게요! -
83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0:19:36혼돈! 파괴! 그것이 바로 모카고!!!(????)
갱신합니다! 어후 엄청 춥네요 :3 -
84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19:49Google 번역을 도입합시다! Google 번역이 내 적입니다! 환영합니다! DAVIN NOTE !!
(구글번역을 혼냅시다! 구글번역은 저의 적! 그리고 어서 오세요! 다빈주!!) -
85 라이나 - 유민 (7563424E+5) 2018. 2. 5. 오후 10:20:01작게 잘뚝이며 병실로 걸어간다.
금이간 뼈는 의외로 오래갈것이다.
여기 과학력이 더해지면 며칠내에도 나을수 있다 하던것 같다.
그리고 초능력이 더해지면. 더 빨리 나을지도 모른다.
걸어가던 발자국을 멈췄는데, 도착했기 때문이다. 목적지에.
왼손에 바구니를 든채 오른손으로 문을 두드린다.
“들어가겠습니다.”
병실안으로 들어선다.
“몸은 이제 괜찮으십니까?”
라고 말하며 침상 앞에 선다.
바구니는 여전히 들고 있고 의자도 있지만 앉지는 않는다. -
86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0:20:27구글 번역의 도입은 조금 고심해봐야 할 문제같군요... :3
다빈주... 그럼 저랑 돌리실래요? :3 -
87 라이나주 (7563424E+5) 2018. 2. 5. 오후 10:20:50DAVIN NOTE !!
마치 다빈치가 남긴 기술들이 적혀 있을것만 같아!! -
88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0:20:54캡틴 나래주 다빈주 모두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모두들 안녕하세요! 돌리신다면 손이 느리지만 제가 있습니다!
-
89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10:21:27다녀오셧어요 캡틴!
-
90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0:21:29앗 그렇다면 다빈주와 백운주를 이어주고서 저는 턴을 마치겠습니다(비장(?
-
91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0:21:42예에 다들 반가워요!! XD
-
92 다빈주 (7596223E+5) 2018. 2. 5. 오후 10:22:11모두 어서오세요! 반가워요!!!XD
>>86 !!!!!:D 네네 돌려요!!!XD -
93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22:55환영! 선장! :) 그리고 무엇이 잘못 되었습니까? 소개하자! 나처럼! 하 하 하 하! (진짜 나쁜)
(어서 오세요! 캡틴! :) 그리고 도입하는 것이 뭐가 어때서요! 도입합시다! 모두 저처럼 되는 겁니다! 하하하하! (진짜 나쁨)) -
94 시운 - 태수 (776609E+58) 2018. 2. 5. 오후 10:25:01"..장난..이었구나."
뭔가 엄청나게 낯을 안 가리는 성격인거 같다.문득 자기 증오의 절친놈이 생각났다.걔도 지금 얘처럼 사람한테 낯 엄청 안 가리고 먼저 장난을 거침없이 치는 부류인데,이 후배님도 걔처럼 그런 쪽이려나.뭔가 그렇게 된다면 조금 골치아파질것 같기는 했지만..왠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장난을 아무렇지도 않게 치는 상대와 만난다면 정말 자연스럽게 상대의 페이스에 걸려들게 되거든.기분 안좋게도.
"뭐 아무튼 그러다가 스킬아웃 같은 놈들한테 잘못 찍히지 않게 조심하고.잘못하다가는 진짜 큰일난다."
걔내는 장난이고 뭐고 잘 안 받아줄거 같으니까.게다가 상대의 태도마저 이렇다면 더더욱 장난으로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아무튼,장난이라고 그러니까 그냥 넘어가도록 할까....
아아니 잠깐.그게 아니잖아!
일단 충고는 해야할거 아니야.
"..그리고 왠만하면 헌팅으로 오해할만한 행동도 자제하고.과격한 부원 만나면 대화하기도 전에 진압당할지도 모르니까."
물론 지금 저지먼트 내에서 자신보다 더 과격하게 행동하는 부원이 과연 있을까..싶기는 하지만,그래도 나는 생각없이 막 돌진하고 그러는 무대뽀는 아니다.적당히 상황을 살핀 다음에 그것에 맞추어서 행동하니까.
아무튼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자신이 저지먼트가 아니라고 말하는 상대를 보며 고개를 살짝 갸웃였다.왜지?저지먼트라는 자리가 그렇게 숨길만한 자리도 아니고,아까 전 모습으로 봐서는 낯을 가리는 성격도 아닌거 같은데.
"저지먼트 맞는거 같은데."
아니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근데 아까도 언급했듯이 행동이 영 부자연스럽단 말야.뭐지.뭔가를 숨기고 있는걸까. -
95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0:25:48>>92 !! 그렇다면 선레는 전통의 다이스로...?
-
96 유민-이나 (3217189E+6) 2018. 2. 5. 오후 10:26:30라벤더 향 디퓨저가 병실에 있어서일까? 참으로 향이 좋다고 느끼면서 유민은 미소를 지었다. 소독약과 병실 특유의 향보다는 이런 향긋한 라벤더 향이 좋았다. 물론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베르가뭇향이 아니긴 하지만, 후배가 선물해준 것이 아니던가. 그렇기에 그는 만족을 느꼈다. 리아가 놓은 바구니에서 쿠키를 먹거나 음료수를 먹으면서 나름대로 그는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의 몸을 회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누군가가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다. 또 누군가가 찾아온 것일까? 고개를 갸웃하면서 유민은 문 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문 너머에 있을 이에게 들어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낯익은 후배의 모습이 보였다. 설마, 저지먼트에서 또 누군가가 병문안을 올 줄은 몰랐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앞에 있는 그녀, 이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몸 상체를 들어올리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후후. 완전히 괜찮은 것은 아니지만 회복 중이야. 내 능력이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이잖아? 후후. 그래서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의사 선생님도 말씀하셨어. 병문안 온 거야? 고마워. 후배 양. 그건 그렇고 좀 앉지? 서 있으면 다리 아플텐데. 여기까지 온다고 고생했고 말이야."
싱긋 웃으면서 그는 자리에 앉는 것을 권했다. 의자는 근처에 있었기에, 그 의자를 쓰라는 듯이 그 의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그는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바구니라. 그거 나에게 사 온 선물이야? 후후. 그렇게 사 올 건 없는데 말이야." -
97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10:27:12잠시 라면 물 끓이고 온 나래주는 조용히 일상을 감상하지요... 후후 :3
-
98 유리아 - 훈련(67) (8276241E+5) 2018. 2. 5. 오후 10:30:01>>0
A는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했다. 타인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그녀가 두려워하고 거부감을 갖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 말에,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놓칠 수 없는 기회. 그녀는 그 말을 곱씹었다. 그 말은 틀렸다. '돌이킬 수 없는 전환점'. 어쩌면 그것이 더 알맞은 표현일 것이었다. 그녀는 도망치는 불량학생에게 저도 모르게 능력을 사용했던, 약 10분 전의 상황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A가 그녀에게 자주 했던 말이 있었다. [노력해.] 그리고 [한 번 하고 나면, 두 번은 쉽지.]
그녀는 A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그 기록은, 지금, 와르르 무너져내렸다. 그녀의 저 깊은 곳 어딘가에서 작은 벽에 금이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
99 시운 - 태수 (776609E+58) 2018. 2. 5. 오후 10:31:11앗앗 오신분들 다들 어서와여!!! >-<♡
-
100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후 10:32:13방금 계수를 수정했는데, 123430이라는 숫자가 되어서 굉장히 묘하고 뿌듯해졌습니다.. 1234!!(???
-
101 다빈주 (7596223E+5) 2018. 2. 5. 오후 10:33:09모두어서오세요!!!
-
102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33:54나는 이와 같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 너무 성 가시고 어렵습니다. 미리 양해 바랍니다. 제군들 ...; ㅁ;
(뭔가 이런저런 이야기는 하고 싶은데 이거..너무 번거롭고 힘들어서 스루하는 것이 많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여러분... ;ㅁ; ) -
103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0:34:13다들 어서와요 :)
음... 저 때문에 다빈주와 백운주가 뭔가 엉킨듯한 느낌적인 느낌인데... 그렇다면 과감하게 3인 일상에 도전하는 건 어떨까요-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3
텀이 엄청 길 것 같지만... 느으음... :3 -
104 라이나 - 유민 (7563424E+5) 2018. 2. 5. 오후 10:35:28방안에 라벤더 향이 향기로웠다.
먼자 왔다 간 사람이 있었구나.
쿠키랑 음료도 있고.
누구 였으려나.
내가. 그리 상관 할일은. 아니다. 유민 선배의 손님을 내가 알아야 할 이유는 없어.
앉으라는 듯한 제스처에 고맙다고 고개를 숙이곤 약간 아픈 발에 힘을 덜주어 움직이며 의자에 앉았다.
“회복이 빨라서 다행이군요. 그럼.”
바구니에서 뭔가를 꺼내며 말을 잇는다.
“한대 때려도 되겠습니까 유민 선배.”
안에서 나온건 뿅망치.
대답도 듣지 않고 뿅망치를 곧바로 유민 선배의 머리를 향해 내리친다. -
105 태수 - 시운 (6881669E+5) 2018. 2. 5. 오후 10:35:31" 응, 장난이니까! "
아무 생각도 없이 장난을 친다. 내가 생각해도 참 대책없고 짜증나는 부류지만 어디까지나 장난이니까. 장난이면 다 괜찮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장난이니까.
눈 앞의 저지먼트님은 당황했는지 목소리에서 노이즈가 섞여 들어왔다. 누군가를 생각하는 걸까? 꼭 내가 신경써야 할 부분이 아니라면 관심 없다. 아니 관심을 끄자. 너무 깊게 알게되면 사람을 만나는 재미가 없으니까. 이 능력 편하긴 하지만 너무 귀찮아.
" 스킬아웃? 아 그거 말이야? 나 알아 스킬아웃. 그 녀석들은 장난이 아닌 녀석들이지? 범죄도 저지르고 다닌다니 없어지면 좋겠지만. 뭐 나도 장난이 통하는 사람, 안통하는 사람은 구별할 줄 알아. "
최대한 이미지가 좋아보이는 쪽으로 웃어보이며 눈 앞의 저지먼트 남에게 나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 네에~ 이야 저지먼트씨를 만나서 다행이네? 선생님이나 다른 사람이였다면 가차 없이 혼났을텐데. 나 너무 눈에 띈다고 경고를 받은 적도 있었거든! 유하게 넘어가는게 좋잖아? 서로 재밌는게 역시 최고라고 생각해. 너무 걱정하지마 돈마인! "
휴대폰에 진동이 온다. 아마 지금 뭐 하고있냐고 물어보는 쪽 일까? 반사적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휴대폰을 확인하려던 참에 이상한 천 같은게 툭 떨어진다.
무언가 이상한 느낌에 천천히 고개를 숙이자 조금 멋지다고 생각한, 눈 앞의 저지먼트가 차고있던 완장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게 보였다.
우와 .. 이거 큰일이다.
침묵이 유지되고 어떻게 해야할까 머리를 굴려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여기선 센스로 넘기자.
" 떨어트렸어. "
손가락으로 바닥을 가르키며 친절하게 웃어보이지만 이런 장난은 배드 초이스 같다.
아 큰일이다 생각했던 시나리오는 나중에 정기모임 같은데에서 만나서 '우와! 당신 또 만났네! 사실 나도 저지먼트 였습니다☆' 같은 시나리오 였는데.. -
106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0:36:38유민이 위기일발...?
-
107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0:36:51>>101 어쩔 수 없군!! 다이스를 굴린다!!
.dice 1 2. = 2
1.팬더 다빈쟝
2.기레기 백운 -
108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후 10:37:01않이 이나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지진)
-
109 다빈주 (7596223E+5) 2018. 2. 5. 오후 10:37:24저는 3인 일상 조아요!!!>:3
-
110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38:57갑자기 나는 맞았다. (학생 지진)
(갑자기 맞아버렸어... (동공지진) ) -
111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0:40:38그랬었군... 아뇨! 전 괜찮습니다!! 제가 잘못 읽은게 잘못이니... 안그래도 느린 텀이 얼마나 더 길어질지 더 몰라서... 캡틴과 다빈주께서 돌리시는게...!!
-
112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0:41:39앗 아니에요! 다이스까지 돌렸으니 그냥 두 분이서 돌리시는게... :3 저는 사실 평일은 오래 못하기도 하구요...(쭈글쭈글(?
-
113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0:43:50아뇨 아뇨!! 저도 평일엔 오래 못하는데다 느리기까지 하니...(쭈글쭈글
-
114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44:44"......?"
모든 것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갑자기 자신을 때려도 되겠냐고 묻더니, 냅따 뿅망치를 가지고 때리는 그녀의 행동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했다. 그것은 정말로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기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순간적으로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 그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어떻게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애썼다. 그리고 머지 않아 상황을 어떻게든 파악하면서 그는 난감한 듯 웃으면서 두 어깨를 으쓱했다.
"후후. 일단 내 대답을 듣고서 행동해야 하는 거 아니야? 후배 양? 나 환자야. 뿅망치라도 환자를 그렇게 때리는 것은 좀 아니지 않아? ...그래. 때리는 이유는 대충 알 것 같은데.. 이유를 듣는 것이 순서겠지? 일단? 후후."
이어 그는 리아가 놔두고 간 바구니에서 쿠키를 하나 꺼낼까 생각하다가, 사람이 왔는데 뭘 먹는 것도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녀를 제대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다 하는 것을 추천할게. 후배 양. 보아하니, 하고 싶은 말이 매우 많은 것 같으니까 말이야." -
115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45:22제가 실수를. 유민 - 나는 .. !!
(이름을 실수해버렸다. 유민-이나입니다..!!) -
116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0:46:24느에엥... 하지만 저랑 다빈주는 돌린 적이 있으니까... 한번도 돌려보지 못하신 분들끼리 돌려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엄.. 그렇습니다... :3
그리고 이나는 유민이를 뿅망치로 때렸군요... 흠... 부장님은 뭘로 해야할까...(고심(????? -
117 다빈주 (7596223E+5) 2018. 2. 5. 오후 10:47:45앗 백운주가 선레신가요!! 다빈주는 어느 상황이라도 좋아요!!!
-
118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48:40도와주세요...! 선장...! 우리에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아니 ... 내가 틀렸어,하지만 ...!
(살려주세요...! 캡틴...! 우리 유민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십니까..! 아니..잘못하긴 했지만..!) -
119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0:49:53>>116 그렇다면야...!!
>>117 넵! 알겠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가져올게요! -
120 시운 - 태수 (776609E+58) 2018. 2. 5. 오후 10:50:52"...그래,뭐 그런 마인드도 나쁘지는 않으니까."
사람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성격은 절대로 나쁜게 아니었다.그런 성격은 굉장히 좋고 또 유용하니까.모임 같은 곳에서도 충분히 분위기메이커로써 확약할수 있기에 그저 가볍게 웃어 넘겼다.
정도가 너무 과해진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이기는 하지만,뭐 그거는 눈 앞의 상대가 나중에 알아서 잘 조절할 일이었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치고.
"그래.철저히 쳐부숴야 할 사회의 쓰레기들이지."
철저히 쳐부숴야 할 쓰레기들.
사회의 악같은 존재들.
...그렇다면,나도?
조금 머리가 아팠다.아,역시 여기까지는 생각하는 거 아니었나보네.잊어버려,잊어버려.그런 기억따위 남겨봐야 좋을거 하나 없다고.
뭐 아무튼 그 정도는 구별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응,그렇담 다행이지.
"대체 얼마나 그렇게 하고 다녔길래 그런거야.어지간해서는 눈에 띄는것만으로 경고받고 그러지는 않을텐데.."
걱정을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잖냐.
그 녀석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불 앞에 애 던져둔 기분이야.뭔가 조마조마한 느낌의..문득 자기 베프 녀석과 저 후배님을 서로 대면시킨다면 엄청나게 죽이 잘 맞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둘이서 짱친먹고 다녔을 거야.이건 분명해.
그러다가 주머니를 벗어나 밖으로 떨어지는 완장에 묘한 침묵이 이어졌다.뭐지,진짜로 숨기고 있었네.말하기가 그렇게 쑥스러웠나.
"하아...."
결국에는 그 엉성한 태도도 장난의 일환이었구나.하여튼.
한숨을 푹 쉰뒤 손가락을 탁 튕기려 했다.소리는 안 냈고,내기 전 딱 그 모습 그대로 멈추었다.
"원란다면,레드 썬 해줄수도 있는데." -
121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10:51:44나래주도 일상... 돌리면 한시간만에 리타이어할 것 같아서 슬프네요 ._.) 독백이라도 써볼까용 :3
.dice 1 3. = 2
1. 나래의 꿈(꿈꿀때 꾸는 그 꿈)
2. 분홍색 독백
3. 귀찮으니 하지말자 -
122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53:21>>121 (팝콘과 콜라를 조용히 준비하십시오)
((침착하게 팝콘과 콜라를 준비한다)) -
123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0:55:08(착석완료(콜라(팝콘(3D안경
>>118 음... 그래도 환자니까 너무 막 뭐야 막 거시기하진 않겠죠...(???????)그러니 안-심하십시오!(? -
124 시운 - 태수 (776609E+58) 2018. 2. 5. 오후 10:56:49헛 나래의 분홍빛...!(눈 반짝
-
125 라이나 - 유민 (7563424E+5) 2018. 2. 5. 오후 10:58:07뿅!
하는 소리가 병실에 울렸다.
갑작스래 맞아서 잠시 혼미 했는지 병실은 그 반동으로 침묵이 잠깐 있었다.
대답은 듣고 때려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유민 선배의 말이 있었다.
“... 유민 선배 말이 맞습니다. 제가 실수 했군요.”
“맞으십시오. 유민 선배.”
하곤 뿅망치를 들었다.
...가. 그냥 내렸다. 작은 한숨과 함께.
“그때 유민 선배가 한 행동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그 사건때가 기억나 약간 울컥하려는 마음을 가라 앉혔다.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저지먼트에게 ‘상관없으니 공격하라’ 라니. 그때는 과다출혈상태였기에 뇌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에 내린판단입니까? 아니면 무거운 중량에 눌려 마비되고 고통 스러워 뇌에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는걸 방해 했기 때문입니까?”
“유민선배가 그런 말을 했다고 달려든 우리 저지먼트쪽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정말로 거기서 죽어버렸다면 어떻게 하시려 그랬습니까.”
뿅망치를 계속 손에 쥐고 있는다.
안그러면 맨손으로 때릴거 같아. -
126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0:58:14레아 만 빼고 매일 평화로운 병이 있습니까? 어떻게 이럴 수있어!?
(평화로운 병문안 일상은 리아밖에는 없단 말입니까?! 어떻게 이럴 수 있죠!?) -
127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0:59:49않이 그래도 평화롭긴 할텐데... 아마도... 제대로 병문안 선물도 들고갈거고... :3
-
128 요셉주 (6007218E+5) 2018. 2. 5. 오후 11:01:35엥? 누가 그레이트하다구요? 네, 제가 그-레이트합니다!
(짜-짠) -
129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1:02:26요셉주 어서와요 :)
-
130 태수 - 시운 (6881669E+5) 2018. 2. 5. 오후 11:02:32" 그렇지? 그치? 내 말 맞지? "
익살스럽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이자 조금 침묵이 감돈다. 눈 앞의 저지먼트.. 가 아닌 이제 선배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이 선배와의 대화는 제법 재미가 있다. 장난치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할까? 다른 사람들은 금방 '에이 그건 아니지'라고 하지만 이 사람은 적당적당히 넘아가준다.
리액션이 강한 쪽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담담하고 담백한 리액션을 보여주는 쪽도 나쁘지 않지.
" 그래 그래 사회의 쓰 어라? "
말에서 강한 노이즈가 느껴진다. 무슨 의도로 하는 말인지 파고자하면 팔 수 있지만, 이런 류의 비밀은 파고 싶지가 않다.
항상 긍정적인 쪽만 보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언제나 장난처럼 지내고 싶으니까 저렇게 시리어스하고 딥 한 이야기는 엮이고 싶지 않아.
" 딱히 많이 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그 저번 달에 의성여고 학생에게 뺨 맞은거랑 .. 또 한성여고 학생에게 독설을 들은 것 때문에? 선생님이 불러서 '진심으로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 조금 진지하게 살아볼 생각 없니?'라고 하더라고? 진지한건 좋지만 재미가 없잖아? 가장 중요한건 즐기는거지 "
" 아? 아아 딱히 레드 썬 해줄 필요는 없어. 아니 없어요 선배. 이렇게 장난치면서 놀 때는 저지먼트란건 숨겨야 할 것 같아서 숨긴거고 또 저지먼트란걸 들켜서 혼나면 조금 무서우니까 숨겼던건데 들켜버렸네.. 2학년 한태수 임돠. 반가워요 선배~. 아 참고로 대충 선배가 몇 명이고 어떤 특징이 있다는건 부장에게 들어서 알고 있어요." -
131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11:02:55어서오세요 그레이트 요셉주!
-
132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1:04:04한상여고 여학생들은 밖으로 외출나오기가 참 힘들답니다... :3
-
133 요셉주 - 요셉 (6007218E+5) 2018. 2. 5. 오후 11:04:56태수주 안냐세요!
일상이 하고싶은데 시간은 늦었고.. 그래도 일상을 구해봅니다! -
134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11:06:10>>132
우와 과연 상류층 학교.. -
135 유민-이나 (3217189E+6) 2018. 2. 5. 오후 11:07:45"...역시 그걸로 화내는 거야? 후후. 하지만 죽지 않을 자신도 있었고. 실제로 이렇게 살아있잖아? 후후. 애초에 나는 내 목숨을 버리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 ...이번엔 조금...나도 무리하긴 했지만 말이야."
그때 있었던 일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 그것은 말하지 않으면서, 그는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마 제대로 울분이 터진 것이 아닐까. 그리 생각하며 조용히, 정말로 조용히 그녀의 모습을 실눈 너머의 눈동자로 바라보았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그녀가 들고 있는 뿅망치로 향했다. 아마도...아마도... 때린 것도 그만큼 화가 난 것을 표현하려고 한 것이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그리고 이어 그는 조금 몸을 뒤로 움직이면서 벽에 등을 댔고 그 상태로 편하게 앉은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후후. 그래도 후배 양이 하고자 하는 말은 잘 알았어. 오케이. 알았어. 다음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할게. 하지만, 약속은 못해. ...경우에 따라서는 어쩔 수 없는 일도 있을 수 있는 거니까. ...후배 양은 생각보다 마음이 여리네. 그때 이성이니 뭐니 해서 꽤 강하게 마음 먹는 척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후후. 오히려 후배 양이 말하는 그 이성적인 판단으로 따지자면 내 판단이 맞는 거 아닐까 싶지만... 더 이상 그 관련은 말 안할게."
조금 심술궂게 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가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더 이어가지 않았다. 어찌되었건, 그녀에게 걱정을 끼친 것은 사실이니까. 그러기에 그는 제대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조용히 사과했다.
"미안해. 후배양."
-
136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1:08:34....자발적으로 했으니 이 정도 했으면 충분하겠지! 아무튼..어서 오세요! 요셉주! :) 그리고..어...부장님과의 병문안은 정말로 평화롭습니까? 갑자기 중력파 날아오는 것은 아니죠?!(뭐래)
-
137 분홍빛의 요정 (8276241E+5) 2018. 2. 5. 오후 11:08:41>>121 (반짝) 드디어 나래의 분홍빛..!(분홍빛 요정의 각-성!)
-
138 다빈주 (7596223E+5) 2018. 2. 5. 오후 11:09:25요셉주 어서와요!!!
병문안... 다빈이가 가면 평화로울 수 있지만...(흐려진다)
다빈: 왠지 내가 가면 간호사 선생님이나 의사 선생님이 환자라고 오해하실 것 같은 느낌이~
다빈주: (시선회피) -
139 단백운-밤산책 (6966434E+6) 2018. 2. 5. 오후 11:09:59가장 추운 날이야 말로 가장 취재하기 좋은 인건 틀림 없습니다. 그야 도망치더라도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스태미나적으로 유리한 제가 쫓아가기 쉽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막다른 골목으로 유인하면 강제로라도 취재에 응해주는 것은 당연지사. 음, 최고의 시나리오 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인첨공. 계획대로 된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이건 의심할 필요도 없네요. 길을 잃었어.”
사람은 의외의 상황이 되면 오히려 침착해 진다고 하던가요. 인첨공이 제가 모르는 사이에 확장되어서 새로운 길이 생기거나 했을 일은 만무 하니까 공사를 했겠네요. 안되겠다. 아무리 행복 회로를 태워보아도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네, 인정합니다! 제가 기자라고 하더라도 인첨공의 모든 길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구요. 처음 보는 길로 가면 다시 봤던 풍경을 따라서 나오거나 아니면 어차피 같은 동네일 테니까 자꾸 걷기는 합니다만 일단은 밤이니까요. 밤에는 처음 본 길이 무섭다거나 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애초에 새로운 도전은 기사에서만 하는게 기자의 정신이라고 누군가가 했던 느낌이 듭니다. 했을거에요. 했다고.
“휴대폰 배터리까지 방전… 완전히 실수했네요! 그래요! 이걸 발판으로 삼아서 다음에는 안하도록 노력을 하면 되는 겁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행복 회로를 태우는 것 만이 아닙니다. 자기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것 또한 굉장히 훌륭한 방법중의 하나라고 예전에 어떤 위인이 말했습니다. 아니 당연한 거라구요. 왠만한 도시보다 인첨공의 밤이 더 위험한 것 쯤은 초등학생들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스킬아웃들이 괜히 돌아다니는 게 아니니까요. 취재라도 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말이 통할 것 같지는 않으니까 더 위험한 건 당연!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러니까 저 멀리서 보이는 사람그림자를 피하는 것도 절대로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취재의 기본은 은닉. 대상에게 들킨다면 취재의 가치는 없습니다. 사진이라면 찍어야 하겠지만 아마도 휴대폰 배터리도 나갔으니 카메라도 배터리가 나갔겠죠. 잘 알고있어요. 절대로 도망치는게 아닙니다. -
140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1:10:06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홍빛 요정님이 나타나셨다...!
-
141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1:10:41유민주 고생하셨어요 :3
음... ...에이 환자한테 다짜고짜 중력장을 쾅 하지는 않겠죠... ....아마? -
142 분홍빛의 요정 (8276241E+5) 2018. 2. 5. 오후 11:10:41저어는 분홍빛을 원합니다 여러분 어서 분홍빛을-!(끌려감
-
143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11:11:18분홍빛... 쓰기 어려워요.. (또르륵) 포기하겠습니다...ㅜㅜㅜ
-
144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1:11:26>>141 그 아마가 무섭다구요...!(덜덜)
-
145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1:11:49포기하면 안돼요! 포기하면 거기서 시합종료라구요!(다독다독(???
-
146 분홍빛의 요정 (8276241E+5) 2018. 2. 5. 오후 11:12:00>>143 안돼요오오오오....(파스스
-
147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1:12:50모두들 어서오세요!
분홍빛의 요정님의 기가 사라졌어...?! -
148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11:14:51오신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 나래의 관캐는 이 스레의 모든 분이랍니다! (시선회피
-
149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1:15:08그럼 누군가가 분홍빛을 이야기하면 되겠군요..! 일단 저 빼고 얘기해보도록 합시다.(??
-
150 다빈주 (7596223E+5) 2018. 2. 5. 오후 11:17:56악 날렸다...ㅠㅠㅠㅠ 금방 가져올개요ㅠㅠㅠ
-
151 요셉 - 훈련 (6007218E+5) 2018. 2. 5. 오후 11:19:25>>0
나의 이름은 임요셉. 이름부터 굉장함이 느껴지는 나란 남자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몇년동안 능력에 관심이 없었다가 관심을 가지게된지 얼마 안되서 레벨1이 되었고 빠르게 성장중이다.(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정말이지 내가 조금만 일찍 관심을 가졌으면 레벨5은 커녕 레벨5를 초월한 남자가 됬겠지. 근데 레벨5 이상이 있으려나? 없겠지?
"자, 하루 일과의 끝으로 능력훈련을 시작해볼까?"
머리를 손질하던 빗을 능력으로 원래있던 자리로 보낸 뒤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드아. -
152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1:19:50유민주의 명령대로 분홍빛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153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1:20:12괜찮습니다! 천천히 해주셔도 되요!!
-
154 분홍빛의 요정 (8276241E+5) 2018. 2. 5. 오후 11:20:42분!홍!빛!
-
155 냐주 (9381839E+6) 2018. 2. 5. 오후 11:22:40
-
156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1:22:43그래서 분홍색 레스를 준비해봤습니다
-
157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1:23:28니아주 어서와요 :)
...엩... 저거 손에 든 거 혹시 전기충격ㄱ(백만볼트(??? -
158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11:24:01
-
159 태수 - 훈련 (6881669E+5) 2018. 2. 5. 오후 11:24:07>>0
" 너 정말 쓸모없는데 편리한 능력 가졌다. 그런게 그거 레벨 키우는거야? "
" 응? 어 당연하지. 레벨이 높으면 인기가 많아질거 아니야? "
" 너 답다고 해야할까.. 참 "
물론 거짓말이다. 인기 같은 건 사실 알바가 아니다.
이 능력의 레벨을 올리다보면 언젠가는 그것에 관한 정보도 들을 수 있겠지? 시간이 오래걸리고 의미가 없다고 손가락질 해도 나는 훈련을 할 것 이다.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기 앞서 지갑을 열어보다가 흠칫 한 나는 조용히 지갑을 덮어버리고는 훈련을 시작했다. -
160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후 11:24:40>>152 >>156 (시무룩)
>>155 냐장..!!! 그나저나 손에 들고 있는건...(동공지진) -
161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1:25:13어서 오세요! 니아주!! 우와...생머리다.! 완전 귀여운 거 아닙니까?! 니아?! 역시 인첨공의 마스코트로 만들어야..! 근데 손에 든 것의 상태가...?!(동공지진)
그리고...여러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2 냐주 (9381839E+6) 2018. 2. 5. 오후 11:25:22>>157 딱히 쥐어줄게 없길래요...(시선회피
지금부터 냐-가 애용할(?) 무기기도 하구....
나래 귀여워요!!!!!!!!!!! -
163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1:26:45니아주 어서오세요! 손에 들고있는 고것은... 여윽시 저지먼트야(?)
순식간에 이렇게 어장이 분홍빛으로 가득 차다니... 역시 모카고는 사랑이 가득한 어장이었군요(?) -
164 라이나 - 유민 (7563424E+5) 2018. 2. 5. 오후 11:26:52“결과가 좋으니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 같은 말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죽을뻔 했잖습니까. 실제로.”
그때 손쪽에서 빠직 하고 소리가 났다.
뿅망치를 너무 세게쥐어서 약간 금이 갔다.
더 그랬다간 손에서 부숴져서 다칠거 같으니 옆에 내려놨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눈앞에서 사람의 목숨이 걸린일을 처리하는걸 단번에 적응해서 이상적으로 이성적으로 행동할수 있을만큼 뛰어나지 못하단 말입니다. 이런일. 저는 처음이었습니다.”
잔해가 무너져 내렸을때 이성은 찾기 아려웠고 내 목청에서는 바로 유민 선배 이름을 외쳤다.
... 들은 사람은 없겠지. 잔해가 무너지는 소리에.
손잡이가 약간 부숴졌는데 그래도 그 뿅망치로 때릴까. 할정도로 다시 울컥할것만 같았다.
한대 더 내리치자고 결론을 내리기 직전 유민선배의 사과를 들으니 뿅망치를 들 마음은 사라졌다.
“다치지 말아주십시오. 유민 선배. 당신이 아프면-“
아프면.
“싫습니다. 그러니. 부디.” -
165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11:29:46시운주는 어디 가신걸까요?
-
166 다빈주 (7596223E+5) 2018. 2. 5. 오후 11:30:32모두 어서오세요!
앗 백운주 정말로 죄송하지만 답레가 많이 늦어질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일이 생겨버려서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8-8 -
167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11:31:36
-
168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1:31:57이렇게 완벽한 분홍빛으로도... 분홍빛의 요정을 불러내지 못하다니...(충-격
-
169 유민-이나 (3217189E+6) 2018. 2. 5. 오후 11:33:00"적어도 후배 양보다는 2년이나 더 저지먼트에 있었는데 조금 믿어도 좋잖아? 후후. 실제로 내 동기인 시운이는 나를 믿어줬잖아? 3학년인 이상, 허세로 그렇게 외치진 않아. 정말로 자신이 있으니까 그렇게 얘기한 거지. ...조금 도박이긴 했지만 말이야."
그녀의 손에서 빠직하는 소리에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손으로 향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저 뿅망치가 부서진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자신의 손에서 녹색 구 하나를 형성했다. 직접 접촉하는 것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흡수하게 되면 상처가 천천히 낫게되는 자신의 능력 중 하나였다. 그것을 가볍게 그녀의 손 쪽으로 톡 던졌다. 이어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받아둬. 손에 상처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손으로 받아. 후후. 그렇다면 혹시 상처가 있으면 회복될거야. 아. 상처가 없어도, 조금 피로 회복은 되더라. 아무래도 세포분열이 활성화되면서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어서 그런걸까? 원리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하선이가 보증해줬어. 그거."
전에 하선이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는 조심스럽게 등받이에 등을 대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자신이 아프면 싫다인가... 그것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야 약속할 수 없는 것이었으니까. 다른 것은 능글맞게라도 약속하겠지만 이것만큼은 약속할 수 없었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낭만적이지 않으니까. 그렇기에...
"그것만큼은 약속할 수 없어. 후후. 나는 저지먼트야. 그리고 3학년 선배지. 위험한 일에는 우선 투입이야. 아무리 내가 행정적인 일을 한다고 해도 너희들보다는 경험이 있어. 그렇기에, 우리 3학년들은 우선해서 위험한 일이 생기면 거기에 투입이 돼. 나라고 예외는 아니야. 후후. 그렇기에 다치지 않는다는 약속은 못해. 무책임하게 여기서 앞으로 안 다칠게..라고는 못해. 하선이조차도 다칠 수도 있는데 나라고 안 다친다는 법이 있겠어? ...그러니까 말이야. 후배 양. 그것에 대해서는 나도 약속을 못해. ...나는 저지먼트니까."
적어도 졸업 때까지는...그 말은 굳이 하지 않았다. 할 이유가 없었으니까. 이어 그는 장난스럽게 피식 웃으면서 이나를 보면서 이야기했다.
"아. 아. 후배 양. 그러다 울겠어. 울면 곤란해. 내가 울린 것처럼 되어버리잖아? 후후." -
170 요셉주 (6007218E+5) 2018. 2. 5. 오후 11:33:15>>155 생머리-!
으으, 요셉이의 그-레이트함이 밀린다! 요셉이의 질투심이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158
무슨 복선이 있을것이 뻔하므로 오늘 잠을 줄이고 추리해보겠습니다(??
-
171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1:33:43>>167 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뭐죠..! 저 여자애...?! 유..유민이가 왜 저기에...!!
-
172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1:34:42>>167 설마 다른 세계선상에 존재하는 유민주의 따님...?(경악(?
-
173 나래주 (5893789E+5) 2018. 2. 5. 오후 11:36:23>>170 아닛 복선은 업슴니다!! :0 !! 그저 핑크핑크한 나래일 뿐입니다...
-
174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1:37:44>>166 앗! 괜찮습니다 다빈주!! 저도 많이 늦었으니까요;ㅁ; 일부터 처리하시고 편하게 이어주세요!!
>>167 설마 다른 세계의 유민이는 여자애였던것인가...!! -
175 요셉주 (6007218E+5) 2018. 2. 5. 오후 11:38:30>>167
다릉 세계의 유민이인가? 아님 색다른 취미를 가진 유민인가! -
176 D-4 (0371741E+5) 2018. 2. 5. 오후 11:38:47"어째서야, 어째서 이런...!"
삶은 예측불허의 연속이다.
//후후후
앞으로 12시마다 카운트다운을... 그러니까 28분후에 다시 올려야하겠네... -
177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11:39:52우와. 전기 충격기인가요?
빌런 같네요! 매력적이에요! -
178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1:41:38윤호주 어서와요 :)
참 신입분이 오셨으니 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3
9, 10일에는 윤호주 개인이벤트가 있어요! XD -
179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11:42:17개인이벤트요? 우와아..
첫 이벤트가 될려나요! 기대되네요! -
180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후 11:43:19앗 대사를 뺏겼다니!!
>>179 첫번째는 아니고... 불과 며칠전에 유민주의 개인이벤트가 있었지 -
181 다빈주 (7596223E+5) 2018. 2. 5. 오후 11:43:34일하다가 잠깐 들려요!8-8 아무래도 이게 금방 끝날 것 같지 않아요ㅠㅠ 제가 내일 오전 중으로 답레 드릴게요ㅠㅠㅠㅠ 갸아아아아악
-
182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1:44:51정확히는 토요일에 있었지요. 유민이의 개인 이벤트... 저번 판을 정주행하면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다빈주...고생이 많으시네요... ;ㅁ;
-
183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1:47:04다빈주 늦은 시간에 수고하시네요... ;ㅁ;
메인스토리는 11일이나... 아니면 설 지나고 나서 나갈 예정입니다... :3
설 연휴에는 음.. 제가 잡담은 할 수 있겠지만 진행을 할 정도로는 짬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요... -
184 백운주 (6966434E+6) 2018. 2. 5. 오후 11:48:54구와오아ㅏㅏㅏ!! 다빈주 괜찮으신가요?! 무리하시지 말고 몸부터 챙기시면서 하세요...
-
185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11:49:51음....그렇군요. 하긴..설 때는 아무래도 스토리가 힘들테니 말이에요. 여러모로...바쁘실테고 말이에요. 너무 무리는 말아주세요! 캡틴!
-
186 라이나 - 유민 (7563424E+5) 2018. 2. 5. 오후 11:52:22“. 알겠습니다. 믿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위험한 일에는 유민선배가 계속 그러듯 저도 약속 못합니다.”
경험쪽도 실력도 아마 더 많을테니까. 믿어주는 수밖에 없다.
난 언제나 미숙하고 부족하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손을 향해 무언가 날아왔다.
치유해주는... 손에 닿으면 바로 사라지는걸까? 싶어 손가락을 내밀어 건드려 보려 했다.
그리고 난뒤 또 약속은 못한다는 유민선배의 말을 듣는다.
저지먼트 일이 다치기 쉬운 일이란건 안다. 그러니 그렇겠지.
“그러면 적어도 사지에 뛰어드는 선택지는 택하지 마십시오. 제가 다른 선택지를 내릴수 있게 만들어 드릴테니.”
내가 능력적으로 강해진다면 선택지가 많이 늘어 나겠지.
그러면 그때 같이 될필요는 없을거다.
울겠다. 하는 소리에 결국 울분이 솟았다.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뿅망치를 집어 들었다.
”저는 울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리친다. -
187 Капитан◆YdCzFQd4qI (8664349E+5) 2018. 2. 5. 오후 11:54:20사실 짬이야 어떻게든 내면 낼수는 있는데 아마 인-따넷 환경이 좀 그지같을 것 같아서(흐릿)아무래도... 그렇습니다...
크으읍 또 12시가 다가온다... 저는 이만 가볼게요... 평일 죽었으면...(?
다들 잘자요 :) 좋은 밤! -
188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후 11:55:11캡틴 안녕히 주무세욧 :D
-
189 태수 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11:56:02잘자요 캡!
-
190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후 11:59:52아아앗 선장님 평안한 밤 되시길(넙죽(?
-
191 라이나 - 유민 (4813383E+5) 2018. 2. 6. 오전 12:00:10잘자요 캡!
-
192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전 12:00:59헤이! 캡틴 잘자요!!
-
193 D-3 (8778653E+5) 2018. 2. 6. 오전 12:01:26"이젠... 아무래도 좋아! 전부 다!"
진실은 이따금씩 받아들이기 힘들다 -
194 유민-이나 (7902816E+6) 2018. 2. 6. 오전 12:02:10"워. 워. 워. 진정해. 진정해. 후배 양. 알겠어. 안 울었어. 안 울었으니까.. 오케이. 진정해!"
진짜로 이대로 가면 한 대 맞겠다고 판단한 유민은 두 손을 휘저으면서 그녀에게 진정하라고 이야기했다. 물론 방금 전의 구에 닿았으면 그 구가 몸에 흡수되듯이 사라지면서 손에 남아있을 상처가 사라지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었기에 그의 입장에선 그녀를 말려야만 했다. 방금 전에 뿅망치에서 난 소리.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징조는 아니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진정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자. 자. 진정해. 후배 양. 그렇게 때린다고 해결하는 것이...."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결국 제대로 맞아버렸다. 콩...하는 소리가 났고, 조금은 아픈지 그는 살짝 헤롱헤롱거리는 표정으로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정말 용서가 없구나. 후배 양. 이렇게까지 화낼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말이야. 후후. 3학년으로서 일단 후배들에게 좋게 보여지고 있다는 것인 것 같아서 기쁘긴 하네. 응. 관심이 없는 이라면 이렇게 하지도 않을테니까. ...하지만 나로서는 말이야."
이어 그는 작게 웃으면서, 조금은 진지한 목소리를 그녀에게 던졌다. 그 모습은 방금 전과는 완전히 대조된 무언가였다.
"...난 후배 양이 그렇게까지 나에게 말하는 이유를 모르겠는걸. 후배 양. 나에 대한 신뢰가 그렇게 없니? 사지로 뛰어드는 선택이라고 해도, 이번 것도 난 확신이 있었고..난 사지로 뛰어드는 선택은 잘 하지 않아. 후후. 그런 거 전혀 낭만적이지 않은걸. 그리고 다른 선택지를 내릴 수 있게 만들어준다라... 후배 양. 여러모로 자만이 심하네. 그런 자세는 좋지 않아."
이어 그는 오른쪽 눈을 살짝 뜬 후에 그녀의 모습을 강하게 담으면서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런 말은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말하는 거야. 이건 선배로서의 충고야." -
195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2:02:31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196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11:42조용하네요.
-
197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2:13:08음..음...아마 일상 잇고 그러다보니까..조용해진 것이 아닐까요?
-
198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전 12:15:10왜냐면 제가 특수 능력인 시간을 멈추는 자를 이용해서 어장의 시간을 얼렸기 때문이죠(?)
-
199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15:44그럴려나요! 뭔가 잡담해주세요! 그거 구경하면서 아 이 캐릭터는 이런이런 설정이구나.. 파악하는게 재밌어요!
아 그럼.. 음 유민주가 말하는 유민이 해주세요! -
200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16:18>>198
어장 동결! -
201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2:16:31.....네? 제가 말하는 유민이라니..그게 무슨 의미죠? 제가 보는 유민이는 어떤 이인지를 묻는 건가요?
-
202 라이나 - 유민 (4813383E+5) 2018. 2. 6. 오전 12:16:42뿅망치는 유민 선배의 머리를 때리고 망치 부분이 뽕 하고 빠져 버렸다.
그래서 힘을 많이 흡수 했는지 손잡이는 다행히 안 부숴졌다.
뿅망치는 그대로 공중을 돌다가 우연하게도 바구니에 쏙 들어갔다.
“...죄송합니다. 제가 그만.”
손잡이는 쓰레기통에 넣었다.
그리고 유민 선배가 한 말을 듣는다.
그렇다. 유민 선배도 여러 경험이 있고 많은 방법을 생각했을것이다.
내 좁은 시야로 보기에 위험해 보여도 최선의 선택일수 있는것이다.
“죄송합니다. 유민 선배가 한 말을 들으니 그렇다고 생각이 듭니다.”
신뢰를 못하는걸까?
그런것... 같다. 불안하다.
선배를 믿어주고 신뢰하는게 후배로서 바람직하지만 그러지 못하겠다.
마치 곧 나쁜 일이 날것만 같아서.
“저는... 뭔가 불안 합니다. 선배에 대해서.” -
203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19:40>>201
!네! 잔뜩 유민이에 대한 설명 해주세요! -
204 라이나주 (4813383E+5) 2018. 2. 6. 오전 12:21:38아마... 유민이는 이런이런 애다~
이런 이런 의도로 캐릭을 짰고 이런저런 점이 맘에 든다~
그런 얘기를 바라는건 아닐까요? -
205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24:16>>204
네 그거에요! 제가 바라는게! -
206 유민-이나 (7902816E+6) 2018. 2. 6. 오전 12:25:02"나는 후배 양이 무슨 말을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는걸."
불안하다. 자신에 대해서 불안하다.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도저히 유민으로서는 알 수 없었다. 적어도 저지먼트에서 이번 일을 제외하면 안 좋은 뭔가를 보인 기억은 없었다. 아니. 이번 것이 너무 컸던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다시 실눈 상태로 눈을 돌리면서 싱긋 웃어보였다. 그것은 평소에 보이는 미소에 가까운 미소였다. 물론 그것이 정말로 평소와 가까운 미소인진 모르겠지만...
"후후. 한번 이렇게 되었다고 너무 그렇게 불신하면 곤란한걸. 후배 양. 하선이도 전에 입원한 적이 있잖아? 마찬가지야. 나도 인간이고, 하선이도 인간이야. 그렇기에, 다칠 수도 있어. 하지만..이렇게 치료받고 있잖아? 물론 후배 양의 생각을 강요할 순 없지만... 이번 일이 그렇게 불신을 살 정도로 후배 양에게 큰 충격으로 와닿았다면... 나도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걸."
정말로 난감하게 웃으면서 그는 뒤로 밀었던 몸을 다시 앞으로 이동하면서 그녀와의 거리를 좁혔다. 그리고 그녀를 두 눈으로 제대로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것은 상당히 진지한 목소리였다.
"강요는 하지 않아. 후배 양. 나도 후배 양이나 동기들에게 말을 안하는 것은 있으니까. 하지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확실하게 말하는 것을 추천할게. 후후. 후배 양. 지금 상태를 보면, 뭔가 말하고 싶은데 뱅뱅 돌리는 것 같거든. 그런 것은 낭만적이지 못해서 난 그리 좋아하지 않아.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선후배 관계 생각하지 말고 확실하게 이야기 해. ...나에게 하는 비난이건 비판이건 들어줄테니 말이야."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는 이어 입을 꾹 다물었다. 저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겠지. 그리 생각하며... -
207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2:26:59유민이라... 어...글쎄요? 지금 일상 돌리고 있으니까 보는 쪽이 빠르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낭만을 추구하는 낭만가에요. 사실 겉으로는 그렇고... 속으로는 인첨공의 레벨제도를 진짜로 싫어해요. 그런 것은 낭만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그래서 졸업 후에, 그런 것을 없애거나 개선하기 위해서 활동하려고 마음 먹고 있고.. 경우에 따라선 그레이존에도 들어가고는 하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행정일을 주로 보는 그저..능글맞게 웃으면서 보내는 좀 가벼운 선배에 가깝답니다. 유민이는...
그 외에는 아무래도 직접 보시면서 느끼는 것이 빠를 것 같네요. 제 생각엔... 뭐, 굳이 말하자면..부장인 하선이와는 어떤 의미로는 대척점인 캐릭터에요. -
208 라이나 - 유민 (4813383E+5) 2018. 2. 6. 오전 12:36:02“이 사건에 대한 불안함 얘기 인것 만은 아닙니다. 선배.”
유민 선배에 대한 생각은 유민선배가 다치는 것만에 대한것이 아니다.
“그때 그 두 사람이 말한 유민선배가 스킬아웃이나 다름 없다는 얘기. 출저는 말할수는 없지만 유민 선배는 시스템을 부수려 한다는 얘기. 그리고 붉은 망토 이야기.”
“이 셋은. 관계가 없는 이야기 인가요? 아니면...”
만약 그런것이면. 저지먼트로서는 어찌하고 나로서는 어찌해야하는건지.
“저는 비판도 비난도 하려는게 아닙니다. 그저. 그것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설명할수 없는것 입니까..?”
역시 나는 불안한 눈빛을 가릴수 없었다. -
209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2:36:29붉은 망토가 아니야..! 붉은 코트라구...!! (동공지진)
-
210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38:04능글맞은 행정가이지만 낭만을 바라고 레벨제도에 반감을 보이는군요.
이상가는 멋지다고 생각해요! -
211 라이나 - 유민 (4813383E+5) 2018. 2. 6. 오전 12:41:08>>209
일부러 그렇게 말했다고 하면 믿어 줄까..요? -
212 라이나 - 유민 (4813383E+5) 2018. 2. 6. 오전 12:43:03라고 말하고 싶지만 ㅋㅋㅋㅋㅋ 코트였지 맞다...!
-
213 유민-이나 (7902816E+6) 2018. 2. 6. 오전 12:45:59"...이거 참."
이나의 말이 끝나자 유민은 작게 웃어보였다. 그것은 참으론 난감하기 그지 없는 말이었다. 그가 그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야기를 한 이는 단 1명 뿐이었다. 혹은 조금 비슷한 분위기를 보이는 이까지 합치자면 2명. 하지만 직접적으로 이야기한 리아가 그것을 이나에게 말했을 것 같지는 않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역시 그 후배 군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이나를 바라보았다.
자. 이제 어떻게 말한다...잠시 생각을 하면서 그는 머리를 굴렸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그의 미학에 어긋나는 일이었다. 거짓은 낭만적인 행위가 아니라, 가슴에 상처를 줄 수도 있는 행위이기에 그의 기준에선 추잡한 일이었다.
그렇기에 거짓을 얘기할 순 없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이 해야할 일은...무엇일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는 입을 열었다.
"관계가 있다면 있다고도 할 수 있지. 하지만, 후배 양. 왜 후배 양에게 내가 그것을 설명해야 하는 지 이유를 들어볼 수 있을까? 비판도 비난도 하려는 것이 아니다. ...후후. 후배 양. 이상한 말을 하는구나. 아무것도 모르는데, 비판도 비난도 할 수 없다는 것을 후배 양이 어떻게 알고 어떻게 정하는 거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냥 내가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할까?"
이어 그는 입가에서 미소를 지우면서 두 눈을 아주 살짝 떠서 눈동자를 내비치면서, 그녀를 눈에 담았다. 그리고 방금 전과는 전혀 대조적인 진지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했다. 그것엔 어떤 웃음도 존재하지 않았다.
"후배 양은 그때 그 녀석이 말했던 말. 그것과 다른 2개를 종합해서 내가 졸업을 하게 되면 스킬아웃으로서 살지도 모른다. 저 선배는, 정말로 위험한 일을 할지도 모른다는 판단을 하고, 이미 확신까지 하고 있어. 그리고 그것을 나에게 마지막으로 확인하려는 거지. 아니야?"
이어 그는 다시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역으로 그녀에게 목소리 톤을 유지하면서 물어보았다.
"그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둘째치고, 만약 사실이라고 한다면...어쩔 참이야? 그런 상황이 된다고 해도, 후배 양은 비판도 비난도 하지 않겠다고 말할 수 있니? ...전에도 느꼇지만 후배 양은 후배 양이 말하는 완벽한 존재는 되지 못해. ...지금 후배 양을 보면서 더욱 그렇게 느껴. 하지만 그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오히려, 난 그런 후배 양이 인간적이라고 생각해. 기계가 아니라...정말로 인간적인 사람. 그렇기에 후배 양은 내 물음에 대해서 어떻게 답을 할지 궁금한걸. 대답해볼래? 후배 양. 이성적이고 기계적인 라이나가 아니라, 인간적이고 지금의 너. 라이나로서의 답 말이야. 후후."
-
214 냐주 (9321116E+6) 2018. 2. 6. 오전 12:46:24
-
215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49:14>>214
우와 이건..
정말. 우와 금손.. -
216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2:49:44아니..풀 채색 버전..! 거기다가 배경까지...! 우와아아...!! 니아주..! 엄청난 금손력이 보이는군요!
-
217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2:49:52
-
218 냐주 (9321116E+6) 2018. 2. 6. 오전 12:51:16아닠ㅋㅋㅋㅋ윤호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깨알 그레이트 뭔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ㅂ배ㅐ경은 툴 썼지렁!!!! 헿ㅎ헤!! 소가찌!!!!!! (무엇) -
219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2:51:18>>210 음..멋진진 잘 모르겠지만요. 사실 이상가도 아니랍니다. 그냥 그쪽이 좀 더 낭만적이잖아? 이런 마인드에요!
-
220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2:52:23아닠ㅋㅋㅋㅋㅋㅋ 윤호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실눈 유민이도 있어...!! (감탄)
>>218 .......툴이라니..툴이라니..! 툴이라니..!! -
221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53:20>>219
부조리하다고 생각하는 사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바꿔볼려고 노력하는 점이 낭만주의에 어울려요!
..그래서 망가질 때는 어떤 모습인가요? -
222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2:54:07>>217 모토레이 광고
라는 제목을 까먹었군..(???
나니아연대기쟝 잘 보니까 나사가 빠진것 같은데..?
윤호: 나 저거알아. 납치범이지?
윤호주: 어? -
223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2:55:18>>221 그것을 제 입으로 설명하라니. 너무 잔인하고 난이도가 높습니다.(흐릿)
-
224 냐주 (9321116E+6) 2018. 2. 6. 오전 12:56:04>>222 나사가 빠진 것 같다면 정상(?) 입니다!
니아: 와 나 저거 알아 힡
니아주: 거기까지.
니아: (입다물( -
225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57:21>>223
그렇군요 그럼 스킵하는 걸로..
그럼 다른 분들은 어떤 캐인가요! 알려주세요! -
226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58:22>>224
힡? -
227 냐주 (9321116E+6) 2018. 2. 6. 오전 1:00:42>>226 미안합니다 저도 모르게 (시선회피
-
228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03:54>>227
제가 익히 들은 그거인가요 설마.. -
229 라이나 - 유민 (4813383E+5) 2018. 2. 6. 오전 1:04:45내가 말을 끝마치자 유민 선배는 작게 웃었다.
그리고 유민 선배가 말하는것을 잠자코 들었다.
그리고는 대답했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 누군가 시켜서 그것을 행하는것보다. 제가 듣고 제가 판단하고 싶습니다.”
저지먼트로서는 매우 어긋났다.
저지먼트로서라면 바로 하선부장에게 말하는게 맞지 않았을까? 아니면 다른 더 위쪽에 말하던가?
그렇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
유민선배는 내가 생각한것을 추측한다.
거의 맞다고 생각한다. 부정할수 없다.
“맞습니다.”
그리고 생각한다. 유민선배가 말한대로.
난 어쩌고 싶은걸까?
답이 나오지 않는다.
입속에서는 질문만이 머뭇거린다.
“예전에 선배가 제가 완벽하고 싶다는 말에 비슷한 질문을 한적있었습니다. 대답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직은.”
“하지만 질문뒤에는 어쩌면. 대답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면 만약 그렇다면 제 추측이 맞다면. 유민선배가 바라는 끝에는 뭐가 있습니까?”
“당신이... 행복하나요? 아니면 당신은 거기에서 빠져있나요?” -
230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05:39
-
231 라이나주 (4813383E+5) 2018. 2. 6. 오전 1:06:25우리스레는 참 축복 받았어... 저런 금손이 많다니..! 너무 예쁘고 ㅋㅋㅋㅋ 저건 광고가 ㅋㅋㅋ
-
232 냐주 (9321116E+6) 2018. 2. 6. 오전 1:07:00>>228 그게 말이죠!
앗, 택배가 왔군요. 누구지?
(그리고 니아주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
233 라이나주 (4813383E+5) 2018. 2. 6. 오전 1:07:51>>225
이나 : 나~는 외톨이~센척하는 겁쟁이 -
234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08:46>>230
(두근!)
남자다..
>>232
스레의 평화를 지켰어.
이걸로 된거야.. -
235 냐주 (9321116E+6) 2018. 2. 6. 오전 1:09:03경멸ㅋㅋㅋㅋ하는ㅋㅋㅋㅋㅋ표정 대체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ㅡ윽 경멸당했ㄷ다ㅠㅠㅠㅠㅠㅠ
-
236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10:02>>233
왜 겁쟁이 인가요! 안 쓰러워요..
조금 더 어장 넘버링이 지나면 달라지나요?! -
237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10:45
-
238 라이나주 (4813383E+5) 2018. 2. 6. 오전 1:11:37>>236
언제나 자신이 뭔가 실수하진 않았나 하는 이나 이니까요.
달라질까..요? -
239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11:46>>237
엇 누님의 바보털 속성인가 보네요..
하지만 가챠는 역시 남자의 로망! -
240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12:35>>235 윤호은(는) 기억할 것입니다
갸아아아악 누가 밖에서 차 건드렸늘는지 삐용삐용삐유ㅁㄱ삐용
악 미치겠다 -
241 냐주 (9321116E+6) 2018. 2. 6. 오전 1:14:16다들 굿밤되세요!
-
242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14:45>>239 바보털 달린 쿠-ㄹ하고 냉소적인 느낌의 누님임미다(날조
진아:
윤호: 사실이네
진아: 성형을 해야..(??
어흠흠 그러고보니 개인이벤트하려면 태수주나 다른 신입한테 이런저런걸 알려줘야할텐데...
어, 어어...(혼란 -
243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14:55>>238
ㅠㅠ 언젠가 한 번 돌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240
엑 그거 괴롭져.. -
244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15:24앗 냐-주 잘자!
이참에 나니아 연대기 정주행이다(??(끌려감 -
245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15:44>>241
잘자요 냐주!
>>242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아기새) -
246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16:46>>245 무엇을 알고싶느냐(산신령풍
-
247 유민-이나 (7902816E+6) 2018. 2. 6. 오전 1:16:53"...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 끝에는 지금보다 나은 낭만이 기다리고 있겠지. 그리고, 그것을 누릴 거야. 후후. 후배 양. 나를 너무 높게 평하는구나. 난 말이야. 모두를 위해서 나 자신을 희생한다거나 그런 사람이 아니야. 아니, 물론 희생할 수도 있지만, 나 자신이 영원히 사라진다거나 그런 선택은 안 해. ...그런 것이 낭만적이라고 생각해?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모두를 구한다. 자신이 살 희망조차 없는데, 무작정 자신을 희생해서, 남들을 돕는다. 그런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해? 아니야. 그런 거, 개인만족일 뿐이야. 남은 이들이 상처받을 뿐이지. 그렇기에, 나는 이번에도 공격하라고 한 거야. 내가 스스로 버텨내고 살아있을 자신이 있으니까. 후후. 레벨3의 힘을 너무 우습게 보지 않는 것이 좋아. 하선이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엘리트로 일단은 규정되는 힘이야. 내 능력은 회복 능력. 그것도 못 버텨냈을 거라고 생각해? 버텨낼 자신이 있었기에, 그렇게 말한 거야. 그리고 그것을 믿었기에, 시운이는 공격에 나섰어. 후후. 뭐라고 하는 건 아니야. 그야, 시운이는 나와 오랫동안 활동했고, 후배 양은 올해가 처음이잖아? 나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당연하지."
그 말의 시작은 꽤나 단호했다. 그것은 거론할 가치도 없다는 듯이, 참으로 단호하고 단호한 분위기가 날이 선 것처럼 서늘했다. 하지만 곧 그 분위기는 풀려서 평소의 짓는 표정과 다를 바가 없었다. 물론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진 오로지 그만이 알 일이었다.
아무튼 겉보기로는 그의 표정은 참으로 부드럽고 능글맞은 느낌 그 자체였다. 평소와 참으로 다를 것이 없는 표정이었고, 그는 다시 몸을 뒤로 움직여 벽에 등을 기대고 편안하게 앉았다.
"후배 양은 왜 그렇게 나를 높게 평하는 걸까. 난 그렇게 높은 성인군자가 아니야. 후후. 물론, 후배들을 위해서 내가 손해를 좀 보고 도와주고 그럴 순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 자신의 모든 것을 날릴 정도로 대인배는 아니야. 그런 이는 하선이지. 적어도 난 아니야."
자신을 적절하게 디스하면서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것은 단순한 자신의 비하일까? 아니면... 그 또한 답을 아는 것은 오로지 그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어 그는 싱긋 웃으면서 이나에게 다시 되물었다.
"그럼..이것으로서 그것이 사실이건 거짓이건, 후배 양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의 답은 풀렸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후후. 유감이야. 후배 양. 후배 양이 생각하는 그런 이가 아니라서 말이야."
음료수라도 마실까? 그렇게 살짝 고민을 하면서 그는 리아가 준 바구니에서 음료수 하나를 꺼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하나를 먹겠냐고 물어보았다. 음료수를 마시는 것 정도는 목이 마른 거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다가 말을 살짝 덧붙였다.
"아. 참고로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고 할 지라도, 졸업하기 전까지 나는 저지먼트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후배 양. 후후." -
248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17:38제가 답레를 쓰고 오는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끄덕)
-
249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18:20>>246
어떤 형식의 개인이벤트가 될 예정입니까! (인터뷰) -
250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19:11엮시 유민할배는 말이 많군오...
윤호: 감탄
윤호주: 그런걸 입밖으로 내지마
윤호: 수긍 -
251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20:01>>249 아 그거슨 고거슨 운빨X망겜 형식의 틀을 따라갈 생각인고거리하신데 일단 500보석을 결제하지 않으믄 진행을 할 수 없심더(????
-
252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21:24아..그리고 잘 보면 알겠지만... 의도적으로 답을 슬쩍 피한 것도 있습니다. 알아챌지 말지는 이나의 몫이지..!
-
253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2:04>>251
오아..!
이게 게임이냐--! 같은 상황이 나오나요? -
254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24:24>>253 아엩 않이 그런일은 없겠지만 일단 500보석을 결제해라!(??
사실 좀 제대로 답해준다면...
일단 기본적으로 반응레스는 대부분 답해주면서 진행하고...
추리보단 싸움이 엄청나게 많을것으로 예상... -
255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27:13
뭔가 저도 말을 해야할 것 같은데...떠오르지 않은 고로.....음... 유민이 개인이벤트때 전투때 배경음으로 쓰였던 이 곡이나 한번 더 들으시죠..! 금서목록 1기 오프닝 리믹스 판인데..뭔가 괜찮을 것 같아서 차용했지요.. 사실 PSP 초전자포 오프닝인 way to answer 둘 중에서 하나 고민하긴 했는데 이쪽이 좀 더 좋을 것 같아서 채택한 아무래도 좋고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정보를 던진다...! -
256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29:13>>254
싸움이라면 태수는 할 일이 없..
구석에서 맞고 있겠습니다! (이 잡캐는 체력이 많습니다!)
>>255
(정보 덥석)
(재생) -
257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29:24>>255 닌텐도 게임같은 느낌이 난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진짜 순수 운빨로만 진행되는 파트도 있을 예정!
윤호: 사악한놈
윤호주: 확률은 0.0001%야 -
258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29:58>>256 야구빠따나 빠루를 들고와도 허용범위내..(???
-
259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30:05순수 운빨이라니..! 절대로 해피엔딩을 주지 않겠다는 윤호주의 심리적 상태가 엿보이는군요..(끄덕끄덕)
-
260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31:04>>257
에ㅔㅔ 운빨??
>>258
아 그럼 다행
(?) -
261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31:18>>258 하선이를 소환해서 오는 것은 허용범위입니까?(뭐래
-
262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35:45>>261 음 현찰로 5만원 정도만 내신다면야(???
>>259 후후후후후 들켰군, 도망이다!
라고는 해도...
으어어 빨리 일상을 좀 이렇게 저렇게 돌려서 관계를 형성해야하는데..(파스스 -
263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전 1:36:01생각하는걸 그만둔 윤호주는 이만..
-
264 라이나 - 유민 (4813383E+5) 2018. 2. 6. 오전 1:41:04단호하고 날이선 대화.
나는 유민 선배가 말하는것을 들었지만 이상하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가슴 안쪽으로 동감되지 않았다.
“모르겠습니다. 뭐라고 하는건지.”
내가 뭘 이해 못한거지?
유민 선배는 딱히 자신이 매우 선량한것도 아니다라고 말한거다. 인건가?
나는 선배를 높게 평하고 있나?
내가 생각하는 선배는 뭘까?
낭만적이지 않았기에? 뭔가 안 맞는거 같아서? 내가 바라는게 있나?
하지만 머리가 혼잡해 생각이 흘러 가지 않는다.
인지부조화 같은 느낌이다.
생각을 해도 결국 모르겠다. 제대로 생각하는척을 해도 원판이 바보인 나라서.
“모르겠습니다. 뭘 물을지도 대답할지도.”
음료수는 받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유민 선배에게 준 선물 아닙니까.”
나도 들고온 바구니를 내민다.
가게에서 팔던 쿠키랑 꽃이다.
“보이는게 그것뿐이라. 이미 누가 더 좋은것을 준것 같고해서. 쓸모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꽃도 이미 여긴 향으로 가득 찼고. 쿠키도 있고. -
265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42:15>>262 지..지갑에...도..돈이...(흐릿)
-
266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1:44:14주무세요 윤호주!
-
267 유민-이나 (7902816E+6) 2018. 2. 6. 오전 1:48:45"내 입장에선 후배 양이 도데체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는걸. 그럴 땐 말이야. 침착하게 심호흡을 쉬면서 생각하는 것도 좋고, 혹은 남이 뭐라고 하던,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후후. 어차피 남이 뭐라고 말을 하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판단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야. 그러니까, 이해가 안 갈 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해.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면...머리가 아프니까."
자신의 생각을 조용히 고하면서 유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음료수를 거절한다고 한다면, 자신도 억지로 줄 마음은 없었기에, 그는 그 안에서 꺼낸 오렌지 주스 캔을 딴 후에 그 내용물을 마시고 그녀의 바구니를 보았다. 쿠키와 꽃. 그것에 대해서 그는 감탄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입을 열어 대답했다.
"에이. 그렇게 말하면 섭하지. 그래도 내 생각해서 사온 거잖아? 안 그래? 후후. 고마워. 잘 받을게. 쓸모있을지 모르겠다니. 당연히 있지. 거기에 있는 마음이라던가. 얼마나 소중한건데. 후후. 고마워. 후배 양. 퇴원하면 밥이라도 한 끼 사야 하나? 이거?"
장난스럽게 대답하면서, 그녀가 내민 바구니를 받은 후에, 그는 리아가 줬던 바구니 옆에 조심스럽게 놔두었다. 꽃은..나중에, 향기를 맡아볼까? 그리 생각하며 꽃을 바라보다가 다시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아무튼, 이제 후배 양이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끝이라고 봐도 될까? 그래도 굳이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듣겠지만... 후후. 이런 대화. 나쁘지 않거든. 조금 놀라긴 했지만 말이야.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
그녀가 납득하지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자신은, 자신이 답할 수 있는 것을 답했으니까. 그 자신은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고, 말을 끝낸 이후, 그는 다시 음료스를 꿀꺽 마셨다. 시원하고 달콤한 것이 정말로 그의 취향 그 자체였다.
-
268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1:49:13안녕히 주무세요! 윤호주!!
-
269 라이나 - 유민 (4813383E+5) 2018. 2. 6. 오전 1:59:54말을 듣다가 한가지 예전 일이 생각났다.
도움에 대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저는 아마도 유민선배를 돕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바보 같은 생각이라는것은 압니다. 딱히 도움이 필요하다 한것도 아니고. 필요하다고 하시지도 않으셨잖습니까. 애초에 필요하다 해도. 제가 딱히 도움을 줄 역할일리도 없던것 같습니다.”
이 생각이 들자 머리가 조금 정리 된것 같다. 그런거 구나. 싶은 생각이.
오래전에도 멋대로 생각하고 멋대로 판단하고 멋대로 단정지었었다.
아직도 나는 바보다.
“유민 선배가 하고자 하는것에 대해서는... 일단 대답을 미루겠습니다.”
“저는 또 제 멋대로 단정지어 버린것 이군요...”
아직도. 나는 바보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하고픈 말도 제가 알고싶은것도 알아간듯하니.”
병실 문을 연다. -
270 유민-이나 (7902816E+6) 2018. 2. 6. 오전 2:14:10그녀의 말에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자신을 돕고 싶다라... 그런 것 정도는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에 대해서도 그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 그는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물론 자신의 생각이나 그런 것에 대해서 자신의 후배 중 한 명, 그리고 비슷한 느낌의 말을 또 한 명에게 이야기 한 적은 있었다. 그러니까 한 명 더 알게 된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대답을 미룬다라. 후후. 그렇다고 한다면, 나는 더욱 더 할 말이 없겠는걸. 그것에 대해서. 애초에, 난 그것이 사실인지 거짓일지도 말을 하지 않았으니까. 판단은 라이나. 너의 몫이야. 하지만, 여기서는 일단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말을 하도록 할까."
이어 그는 마시던 음료수 캔을 테이블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그리고 문 쪽에 서 있는 그녀를 보면서 이야기했다.
"...내가 바라는 그 낭만을 향하는 길은, 그 누가 도와서도 안되고, 도울 수도 없는 길이야. 후후. 저지먼트의 일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내가 힘들다면 도움을 받겠지만... 그야 나도 사람이고 혼자서는 못하는 것이 있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혼자서 해야만 하는 것도 분명히 존재하는 법이야. ...후후. 후배를 험한 가시밭길로 부를 순 없잖아? 적어도 후배 양이 생각하는 것이 진짜라고 가정한다면, 그 길에 선 나는, 후배 양에게 돕지 마. 이런 길로는 들어서려고 하지 마. ..그렇게 답할 거야. 그 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위험하고 아픈 길이니까."
물론 자신의 후배가 그런 의미로 말한 것인지는 자신도 알 길이 없었다. 그야 자신은 이나가 아니었으니까. 그저 추측만 할 뿐이었다. 그 누구도 동행시킬 수 없는, 자신만이 가야만 하는 길. 그 길을 누군가가 돕게 할 순 없었다. 그 길은 누가 봐도 가시밭길이니까...
"후후. 조심해서 돌아가! 잘 먹을게! 이거! 꽃도 고마워!!"
이어 그는 살짝 몸을 더 들어올린 후에, 돌아가려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그 목소리는 방금 전의 목소리와는 전혀 대조적인 무언가였다. 마치 방금 전의 말이 없었던 것처럼...그의 표정은 밝은 느낌이었다.
//어...이것으로 막레를 해도 되고 막레를 쓰셔도 됩니다. 더 잇고 싶다면 이으셔도 상관은 없고...! -
271 라이나주 (4813383E+5) 2018. 2. 6. 오전 2:16:42저걸 막레로... 수고했어요오
바라지 않는 도움과 돕고 싶은 마음... -
272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2:20:29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음... 사상적이나 그런것에 대해서 일상이 나오면 유민이가 자주 언급하긴 하지만... 그 길이 정말로 괴롭고 험한 길이기에, 자신은 그 누구도 동행시킬 수 없다고 이야기했죠. 그와 마찬가지입니다..네... 소중한 후배이기에, 혹은 소중한 동기이기에.. 이 길은 걷게 하고 싶지 않다..라는 느낌이지요. 그거.
...것보다 도우면 큰일난다고...(흐릿) -
273 라이나주 (4813383E+5) 2018. 2. 6. 오전 2:21:28지금 일상을 하다 우연히 나온거지만...
이 ‘바라지 않는 도움과 돕고 싶은 마음’은 이나에게 중요한 키워드 라고 밝혀두고 싶네요. -
274 라이나주 (4813383E+5) 2018. 2. 6. 오전 2:22:37>>272
이나가 돕는다는건 유민이가 바라는 목표를 이루는걸 돕는게 아니라 뭔가...
설명이 어려운데 돕고 샆은 그런거 예요. -
275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2:24:08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힘들 때 돕고 싶다라는 것이겠죠. 아마. (끄덕) 그래서 유민이도 확실하게 했지요. 저지먼트의 일이나 그런 것은 상관이 없지만, 자신이 걷는 이 길만큼은 도움을 받지 않겠다. 라고 말이죠.
-
276 라이나주 (4813383E+5) 2018. 2. 6. 오전 2:25:44>>275
그런것인거 같네요!
전 이제 시간이 늦었으니 가봐야겠슴미다... -
277 라이나주 (4813383E+5) 2018. 2. 6. 오전 2:25:57잘자요! 를 잊었네요.
잘자요! -
278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전 2:29:28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자...이제 남은 것은 최종보스 부장님인가...(꿀꺽)
-
279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전 2:45:42잘봤어요! 두분 다 고생하셨어요! (팝콘 냠)
-
280 시운 - 태수 (6010917E+5) 2018. 2. 6. 오전 4:50:37태수주 미안해요...진짜 미안해 답레잇다가 기절잠했었ㅇ...일어나보니까 답레 날아가있고 막....(멍
오늘 오후쯤에 마저 이을게..! ;-; -
281 요셉주 (5276775E+5) 2018. 2. 6. 오전 10:45:00그레이...트..(엄지 척
-
282 유리아 - 훈련(68) (7908367E+5) 2018. 2. 6. 오전 11:10:23>>0
그녀는 파일철에 끼워두었던, 레벨1에 들어섰을 때 A가 주었던 연산식 리스트를 꺼내었다. 레벨0이었을 때 사용했던 기초적인 연산식들부터 점점 기호가 늘어나고 숫자가 늘어나며 복잡해져가는 연산식들을, 그녀는 천천히 훑어 보았다.
일전에 사용했던 것은 무엇의 조합이었더라. 이 식과 저 식을 조합할 수 있을까. 거꾸로 적용해도 맞는 식이 될까. 어떻게 해야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을까.
머릿속을 채워가는 학구적 호기심을 따라, 그녀는 노트에 연산식을 정리했다.
이렇게 적용하니 이런 능력이었고, 이 식과 저 식을 조합하려면 어떻게 바꿔야 했으며, 이 식을 거꾸로 적용하면 오류가 생기고, 이 조합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그렇게 열심히 노트를 연산식으로 채워가던 그녀는, 문득 몇가지 의문을 떠올렸다. 그것은 순식간에 그녀의 학구열을 사라지게 만들었으며, 그녀를 혼란에 빠트렸다.
[이런 게 무슨 필요가 있지? 능력을 사용하고자 하는 거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
283 강유민-훈련 (7902816E+6) 2018. 2. 6. 오후 12:33:05>>0
누구나 남에게 말하지 않은 분야는 있다. 자신에게 있어서 그것은 어제 이나와 얘기했던 그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할 이유도 없고, 말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녀가 자신을 돕고 싶어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은연중에 그는 선을 그었다. 일상이나 저지먼트 일이라면 모르겠지만... 자신이 나아고자 하는 길에는 도움을 받지 않겠다고...
그 길에 누구도 동행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도 조금은 날카로울 수밖에 없었다. 이제와서 후회가 있을까. 그런 것은 없었다. 그야..자신은....
"...이제와서라고 해도 말이지. 후후."
의미모를 웃음소리를 내면서 그는 자신의 몸에 능력을 사용했다. 일단은 이 몸을 빨리 회복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까. 그래도 처음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조용히 눈을 감았다.
"아마 하선이도 슬슬 오겠지. ...후후. 여러모로 곤란하고 무서운걸."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자신의 몸의 치료에 집중했다. 연산식을 사용하며, 강해진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며...
-
284 월급루우팡◆YdCzFQd4qI (7730503E+6) 2018. 2. 6. 오후 1:11:45부장님은 대체 무엇을 했길래 이렇게 무서운 이미지가 되었는가-에 대한 고찰을 시작할까 합니다 :3
-
285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2:00:05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녕하세요..캡틴! 부장님이 공포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유민이의 입장에서는 그거죠. 아무래도 상황이 이렇게 되었고.... 동기니까 더 만나기 애매하고 난ㄱ마한 느낌? 그런 느낌이라고 합니다.
-
286 월급루우팡◆YdCzFQd4qI (7730503E+6) 2018. 2. 6. 오후 2:21:43반가워요 유민주 :)
ㅋㅋㅋㅋ... 괜찮아요... 부장님은 병문안 가서 뭐... 때리거나 하진 않겠...죠...?(왜 의문형 -
287 다빈 - 백운 (0859754E+5) 2018. 2. 6. 오후 2:25:55밤에는 잠도 안오고~ 야간 순찰을 돌 차례기도 해서 돌다가 빵집에서 슈크림을 구매했어. 으응~ 뭐랄까아~ 먹으면 두통이 심하지만 먹어야만 한 느낌이랄까~ 순찰도 적당히 하니까 좋지만~ 뭐든 느긋하게 가는 게 중요하니까.
"응~?"
누군가가 보여서 그 쪽으로 다가가는데.... 어라, 피해진걸까나.....~
"안녀어엉~"
희미하게 웃으면서 난 날 슬쩍 피한 여학생에게 다가가서 물었어. 으응... 학생... 맞... 지? 일단 저지먼트니까 스킬아웃에게 습격 당한 것인지 알아야했어서 더욱 가까이 다가갔어.
"여기서 뭐하니?"
//으아아악 진짜 늦어서 미안해요ㅠㅠㅠㅠ -
288 월급루우팡◆YdCzFQd4qI (7730503E+6) 2018. 2. 6. 오후 3:19:05다빈주 어서와요 :)
-
289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3:19:40난 그저 오랜만에 여유가 나서 근로저스를 했을 뿐이고.... 시간이 1시간이 삭제되었을 뿐이고..(흐릿) 아무튼 두 분 다 안녕하세요! :)
-
290 월급루우팡◆YdCzFQd4qI (7730503E+6) 2018. 2. 6. 오후 3:20:51근로저스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신캐 나왔다면서요 :3
-
291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3:22:24톤파 2개를 들고 있는 신캐가 나오긴 했는데 아직 정식으로 나온 것 같진 않더라고요. 사실 전 유리파라서 유리만 키웁니다.(글러먹음)
-
292 다빈주 (0859754E+5) 2018. 2. 6. 오후 3:24:07답레 쓰자마자 일이 밀려오는 기적이....(흐릿) 반가워요 반가워요!!!XD
-
293 월급루우팡◆YdCzFQd4qI (7730503E+6) 2018. 2. 6. 오후 3:26:01사실 전 티나쟝이 죠습니다 :3 티나쟝 사랑해...(???
다빈주 힘내요...(토닥토닥) 뭔가 루우팡중인 저어가 할 말은 아닌듯하지만 어쨌든 힘내새오(? -
294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3:28:49여러모로 다빈주...고생이 많으시네요...화이팅...!! 그런고로 다갓님. 전 이제 뭘 하면 되나요?
.dice 1 5. = 1
1.그냥 잡담이나 계속하렴
2.오늘의 모카고 갓챠를 돌리도록 하렴
3.과거 독백이나 쓰도록 하렴
4.근로저스나 계속 돌리렴
5.사라져라. 유민주!
-
295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3:29:07알겠습니다. 다갓님! 계속 잡담하겠습니다!
-
296 월급루우팡◆YdCzFQd4qI (7730503E+6) 2018. 2. 6. 오후 3:31:51.dice 1 5. = 5
1 잡담을 잡담잡담
2 오늘의 가챠는 뭘까~요 피 피카츄(????
3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부장님의 비밀 폭로!(하선:야
4 월급을 루팡하던 까삐딴은 그만 체포당하고 말았다(?
5 투명다이스갓의 투명브레스! 까삐딴은 소멸당했다!(?? -
297 소멸당하는중◆YdCzFQd4qI (7730503E+6) 2018. 2. 6. 오후 3:32:11그/아/아/앗
-
298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3:33:08아닛..! 캡틴이 소멸당했어...! 그렇다면 캡틴의 정신을 이어서 이제 이 스레는 제가 지키겠습....
-
299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4:49:54나래래래래...
나가고 싶다... 그러나 춥다... :D 갱신이에요. -
300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4:52:44어서 오세요! 나래주! :)
-
301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5:09:55갱신입니다!
다들 안녕!!! -
302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5:11:12안녕하세요! 태수주! :)
-
303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5:11:44반가워요 부캡!
오늘은 구글 번역기 아닌가요!? -
304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5:12:17.......(우사미 눈) 어째서 하루의 시간이 지났는데 또 구글번역기체를 써야 하는 것이지요...?!
-
305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5:12:59(시선회피) 그렇죠!
네! 그건 아니죠! -
306 다빈주 (940478E+56) 2018. 2. 6. 오후 5:13:31오늘만 지나면 따뜻해진다는 말을 들었어요! 갱신합니다!!!XD
-
307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5:15:09어서 오세요! 다빈주!! :)
-
308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5:17:22어서와요 다빈주!!
-
309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5:27:44모두 반갑습니다...! :3 (1시간 늦은 인사)
오신분들도 어서오세요! 으아아아 춥고 졸린데 심심하다... 뭘 제대로 할 수가 없어요 (절망) -
310 다빈주 (0617733E+5) 2018. 2. 6. 오후 5:31:06모두 반가워요 반가워요!!!!XD
-
311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5:33:35>>309 .....(동공지진) 그럴땐 침착하게 무엇을 할지 생각하는겁니다...!
-
312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5:44:33결정했습니다... 나래주는 (이미 12시간가량 잤음에도) 낮잠을 자러 가겠습니다... 굿바이에요! :)
-
313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5:47:51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나래주!
-
314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5:49:17>>312
잘자요 나래주! -
315 시운 - 태수 (6010917E+5) 2018. 2. 6. 오후 6:35:11"으응.그건 그렇기는 한데,너무 과해도 조금 문제다.라는 이야기지.뭐어,너는 적당한 것 같으니까 크게 터치는 안 하겠다만.."
그 녀석은 진짜,터치를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다니까?전에는 혼자서 안대차고 중2병 코스프레를 하질 않나.왼팔에 흑염룡이니 뭐니 하길래 그럼 진정시켜줄게.하고 능력 사용해서 얼리다가 말았다만은.
그러다가 어라?하는 말에 고개를 갸웃였다.
"..왜?뭐 이상한거라도 있어?"
딱히 방금 그 말에서 이상함을 느낄 포인트는 없었던 거 같은데.
스킬아웃이 사회의 쓰레기라는 말에는 공감했으니까 그 말에 어라 한 것도 아닐테고.뭐지?
궁금증이 드는건지 고개를 갸웃인다.뭐가 문제였던 걸까.
"...뺨을 맞고 독설까지 들었다니.대체 뭘 어떻게 했던거야.또 지금처럼 작업 걸었었어?"
아마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뭐,애초에 의성여고 애들이 좀 과격하기는 하니까.다르게 생각하면 뺨만 맞은걸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지도 모르겠어.
아무튼 너도 엄청 구르는구나..속으로 살짝 애도를 표했다.
"맞아.진지하게 사는 것보다는 재밌게 즐기면서 사는 삶이 훨씬 유익해."
그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뭐가 어찌 되었든,삶을 즐긴다는 건 좋은 일이니까.
나는 그렇게 삶을 즐기면서 살고 있기는 한걸까?
아무튼 레드썬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손을 내렸다.뭐어,레드썬 한다고는 해도 이미 눈으로 본걸 잊을수는 없기도 했고.
"..사실 처음에는 잔소리하려고 했는데,그냥 안 하려고.삶을 재밌게 사는 애한테 뭐라 그러는건 취향이 아니라서."
자기가 즐기겠다는데 거기다가 대고 이래라저래라 할순 없는 것이니까.그렇게 앞뒤 꽉꽉 막힌 성격이 아니었기에 이해해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미 저 후배님과 같거나 더한 녀석과 오랜시간동안 친구로 지내다 보니 익숙해졌달까.
"뭐어,이미 3학년인건 알고 있는거 같네.이쪽은 이시운.레벨 3의 칠링 컨덴서."
어쩌다 보니 먼저 학년과 이름을 듣게 되어서,자신도 통성명을 하게 되었다.역시 2학년이었군. -
316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6:36:07어서 오세요! 시운주!! :)
-
317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6:38:37어서 오세요 시운주!
-
318 시운 - 태수 (6010917E+5) 2018. 2. 6. 오후 6:48:42유민주 태수주 안녕안녕!! ^-^☆
-
319 태수 - 시운 (0007317E+5) 2018. 2. 6. 오후 6:55:56" 에이, 친구분도 장난일 검다. 그리고 저도 가끔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때가 있어서 자제는 하는 편 이지만.. 앞으로 더 만나다 보면 저도 만만치 않은 녀석이라고 알게될검다..큽.. "
나른한 표정에 하이텐션. 이렇게 살다보면 가끔은 주변사람들이 경고 비스무리한 걸 해주기도 한다. 너무 과하다.. 심하다. 이런 내용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장난이라고 해명해도 그게 문제라고 하니 참 곤란하다. 저번에의 선생도 그렇고 왜 다들 장난을 재밌게 받아들이지 못하는걸까.
하는 사람 만 재미있으면 조금 보기 그러니까 같이 재밌어하면 좋을텐데.
나긋나긋한 말로 시운과 대화를 하다가 시운의 목소리의 색이 이상하게 느껴지며 그가 생각하는 다른 부분을 확인하게 된다.
아 아직 안끄고 있었나 보다. 어서어서 꺼야 하는ㄷ..
그리고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웃음. 이거 비웃는걸로 알면 곤란한데 그렇지만 능력에 대해 설명하면 .. 음 자연스럽게 알게될려나?
" 아 죄송함다. 목이 아파서. "
어색하게 기침을 몇번하고 베시시 웃어보이지만 이런 변명이 안먹힐 것 이라는건 내가 가장 잘 알고있다.
" 작업.. 이라기 보단 그거임다. 밖에서도 너무 딱딱해 보이길레 '그런 표정 지으면 행복이 달아나는데?'라고 자연스럽게 접근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그만.. 이래서 장난은 장난으로 빨리 끝내야 한다고 생각함다. 그렇지만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쪽들도 참 곤란 합니다. 아? 사실 부끄러웠던게 아니였을지.. 인터레스ㅡ팅 "
그래 아무리 생각해도 그쪽인 것 같다. 다음에 우연찮게 다시 만나면 저번 일을 사과하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 볼까?
실패한다면 이번에야 말로 이능으로 맞겠고. 성공한다면... 성공? 성공 한 다음엔 어쩌지? 애초에 그 다음은 생각 안 하는데..
" 우와, 선배 생각보다 훠얼씬 쿨 한 선배임다? 과연 그 아이돌 같은 외향이 그저 장식이 아니라는 느낌이 확 들었슴다.. 제가 보통 이런 말 하면 한심하게 보거나, 자중하라고 잔소리를 하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제 3의 경우는 오늘이 처음임다! "
이 선배 같은 사람이 대부분이라면 저지먼트도 제법 괜찮은 장소가 아닐까? 정의감 + 융통성. 괜찮은 조합이다. -
320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6:58:37제 4의 선택지도 있습니다. 낭만적으로 접근해서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선...(뚜까맞음)
-
321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7:04:24>>320
앗.. 그거 좋다요! -
322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7:05:03>>321 유민:후후. 후배 군도 한번 낭만의 길에 들어서보겠니?(안됨)
일단 유민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
323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7:07:52>>322
태수 : 우와 낭만 말임까.. 그런데 그거 너무 진중해서 저에겐 안 맞슴다!
다녀오세요! -
324 이나주 (1656765E+5) 2018. 2. 6. 오후 7:12:34갱신~
-
325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7:18:21어서 오세요 이나주! :D
-
326 이나주 (1656765E+5) 2018. 2. 6. 오후 7:19:50안녕! 태수~ 주!
-
327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7:23:49뭔가 사이에 ~ 있으니까 기묘한 느낌이네요..
이나~주
음 이건 조금 괜찮은데. -
328 시운 - 태수 (6010917E+5) 2018. 2. 6. 오후 7:28:28"으응,장난인건 아는데...말이지."
그 장난이라는 게 진짜로 엄청난 것들이라..시운은 그저 고개를 저었다.그 녀석의 장난을 여기서 다 말로 풀어내려면 과장 조금 섞어서 아마 오늘 하루를 꼬박 보내고도 약간 더 모자랄것이다.하루하루가 엄청난 녀석이니까.
"..만만찮은 녀석이라니.그렇게 된다면 나 뭔가 이래저래 고통받게 될거 같은데."
저지먼트에서도 장난때문에 골치아프고,밖에서도 장난때문에 골치아파지는 상황이 온다면,처음 자신이 목화고에 입학해서 그 녀석과 다른 학교가 된 것에 대해 기뻐했던게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그런건 조금 최악이라고 생각하는데.뭐,아무렴 어때.그것도 얼마 못 가서 적응하고야 말겠지.
사람의 적응력이라는 건 굉장히 무서운 것이었다.
"목이 아파서...라.그런 거라면야."
부자연스러운 변명에 고개를 갸웃였지만,딱히 지금은 짐작가는 게 없었기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러고보니 후배님 능력..뭐였더라.본거 같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단 말이지.
뭐 아무튼,곧 들려오는 말에 가볍게 혀를 찬다.
"어지간히도 귀찮게 굴었던 모양이네.장난도 길게 이어지면 짜증나는 법이니까.아까 그 여자애도 한대 칠 기세던걸?"
뭐 물론 장난이 심하다고 해서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쪽이 나쁘기는 하다.장난은 장난으로 받아줘야지 엄한데 폭력을 쓰면 안되는 일이지.나는...뭐 합당하게 폭력 사용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부끄러웠던 게 아니였을지.하는 말에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부끄럽다는 이유로 뺨 때리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분노조절장애도 아니고.그러는 건 조금 이상한거 같다.
분명히 부끄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그런것일거야.응,확실히.분명하게도.
"..뭐어,그 녀석과 지긋지긋할정도로 친하게 지내다 보면 이 정도는 면역되니까.만약 그러는 게 네가 처음이였다면 나도 둘중 하나의 경우를 보였겠지..랄까.나 너한테 그 녀석 이야기 한적 없을텐데?"
문득 아까 전에 저 후배님이 했었던 친구분도 장난일 검다.하는 말에서 이상함을 느낀건지 고개를 갸웃였다.
분명 자신은 말을 얼버무렸기에 뒤에 독백한 부분은 못 알아챘을텐데.뭐지.설마 그런 쪽 능력자인건가.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정말로 그런 능력자라면 아까 내가 생각했던것도 읽혔다는 소리...인데.설마.아닐거야. -
329 이나주 (1656765E+5) 2018. 2. 6. 오후 7:31:26>>327
어...뭔가 이상한가요?
그러면 사과드릴게요. 딱히 뭔가 나쁜 의미를 가지고 한건 아니었어요. 뭔가 의미가 있던것도 아니지만..? -
330 태수 - 시운 (0007317E+5) 2018. 2. 6. 오후 7:43:51" 정말 장난이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나온다면 재밌을텐데 정말 아쉽슴다. "
이래저래 반성의 기색이 안보인다고 소리치는 사람도 없으니까. 애초에 두 분류 중 한 쪽의 사람이라도 제 근처에 있다면 훨씬 재밌긴 하겠지만.
나는 사람 사귀는 요령이 부족하니 곤란할 따름이다.
" 저 그런거 눈치채는게 은근히 늦어서. '어라? 안색이 안좋은데?' 라고 생각했을 때는 이미 맞고난 뒤 임다. 이런 눈치라도 조금 빨라진다면 좋을텐데. "
재미없고 진부한 프렌즈라면 방금 말에 '애초에 맞을 일을 하지마라' 라고 태클을 걸었겠지만.
그래서는 너무 재미가 없지 않을까? 흥미가 죽고 진부해지니까 곤란하다.
그보다 눈 앞의 선배와 이야기 하는거 제법 흥미롭다. 자 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놀아볼까아?
" 엥? 아. 한적이 없었슴까? 그거 이상함다.... "
목덜미를 손으로 어루만지며 어색하게 시선이 돌아간다.
이건 정말 당황한거다. 설마 이런 쪽에서 덜미를 잡힐 줄 이야. 우아 어색해 지겠네. -
331 태수 - 시운 (0007317E+5) 2018. 2. 6. 오후 7:44:18아 잠시만요. 짤렸어요!!
-
332 다빈 - 훈련 (; ´・ω) (9328585E+5) 2018. 2. 6. 오후 7:44:55>>0
"노력하면~"
훈련을 하기 위해 노트를 펼쳤어. 연산식 수정도 할 생각이었거든. 레벨1 때는 안 됐던 연산식들도 시도 해보려고~ 혹시 모르잖아~?
"이뤄지겠지~"
느긋느긋 내 평소 페이스대로 하면 될거야~ 암~
"레벨 3부터 지원금이 나온댔지...."
초능력에 대한 것은 기밀이었던가아~ 얼른 레벨을 올려야지.... 적어도 이것이라도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어~?
" 맛있.... 네...."
연산식을 적어가다가 능력으로 마카롱을 띄워서 한 입 베어물었어. 으응. 맛있지만... 머리 아파.... 으으으....~ -
333 태수 - 시운 (0007317E+5) 2018. 2. 6. 오후 7:46:22한 동안 침묵이 맴돌고 선배의 시선이 조금 따갑다. 뭐라고 해야할까?
응 역시 여기선 얼버부리면서 능력을 알려주는게 좋지 않을까? 아니 그보다 지금 알려주면 뭐라고 하지 않을까?
이미 들었다는건 밝혀질텐데 엄한걸 들었다고 하면 어쩌지?
" 그. 저 레벨1 이고 딱히 대단한 능력도 아니지만 우연찮게 들었슴다.. 정말 우연으로. 그 독심술 같은거라서. "
레벨 1이지만 거짓, 진실을 가려낼 수 있고.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하기도 편하다.
물론 상대방이 목소리를 내는 동안이라는 한정이 붙어 있기에 과묵한 상대를 만나면 무용지물이지만.
" 아무튼 오해임다.. "
머리 꼬리를 다 자르고 나는 어색하게 변명했다. -
334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7:47:02>>329
네? 어.. 저 다른 의미가 있어서 한 말은 아닌데..
제가 사과드릴게요 오해를 사게해서 죄송합니다.. -
335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7:47:29어서 오세요 다빈주!
-
336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7:51:22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337 백운-다빈 (4801912E+5) 2018. 2. 6. 오후 7:51:54사람들과 만나는 직업인 만큼 애초에 사람이 무서운게 아닙니다!! 그저 스킬아웃은 몰려다니지 않습니까? 저는 레벨이 2밖에 안된다구요? 여러 소문을 종합해 봤을때 도망치는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지금 취재 해버리면 확실히 엄청난 특종이 될게 분명한데... 어떤 걸 선택하면 좋은걸까요?! 솔직히 목숨을 건 취재도 최근 들어서는 괜찮아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기자에게 도망은 없다...!!"
끈덕지게 쫓아가는 게 기자의 인생. 어떤 사람이든 취재를 해서 없던 것 까지 만들어버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자!!
기자 단백운의 인생에 도망이라는 오점을 남길 수는 없습니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전에 갑자기 이렇게 인사를 해오시면 당연하지만 당황해버리지만요!!
"우어워어어아아안녕하세요!!!!"
뭔가 하얀색이! 하얀색이 보입니다!! 아니 확실히 머리는 하얀데!!! 머리는 하얀데 뭔가 엄청나게 팬더가!!! 잠깐, 팬더는 마스크를 썻던가요?! 가만보니 몇번 본 것도 같은데... 어디서 뵜더라...
"ㄲ... 꿈과 희망을 찾아 해메이고 있었습죠!!"
당황한 가슴이 아직도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길을 잃었다는 상황의 특수성과 함께 낯선 사람의 출현이 조금 분위기적으로 그런걸까요! 괜찮아. 문제 없습니다! 특종을 잡을 기회아닙니까!! 꿈과 희망(날조기사)를 찾는다는 바른 대답을 한 것 같기도 하니까 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그렇다면 일단은 떠오른 궁금증을 우선적으로...
"실례지만 혹시 저희 어디서 만난 적 없던가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번 취재는 망했구나.
-------
늦은 답레로 갱신합니다... 감기 엄청 쎄네요... 여러분은 병에 걸리지않는 건강한 생활을...(사망) -
338 이나주 (1656765E+5) 2018. 2. 6. 오후 7:52:04...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게 어색하다! 없던일로 하자!!! 잠시 이 빛좀 봐주시죠!!!
https://scontent-ams3-1.cdninstagram.com/t51.2885-15/e35/14693869_1301793649851282_2429592471689232384_n.jpg -
339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7:52:36어서 오세요! 백운주! :) 어..어..그리고 이 분위기는 뭐지..?!
-
340 다빈주 (9328585E+5) 2018. 2. 6. 오후 7:52:53모두 어서오세요!!! 그리고 백운주...9ㅁ8(토닥토닥)
-
341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7:53:52그리고..백운주...감기라니..! 그럴땐 쉬는 것이 제일 좋아요! 무리하지 마세요..!!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
음..음...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 안 떠오르는고로 이미 지나가버린 개인이벤트에 대해서 질문이 있으면 받아보겠습니다!(없음 -
342 이나주 (1656765E+5) 2018. 2. 6. 오후 7:56:22백운주 어서와요!
감기걸리셨군요...(토닥토닥 -
343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8:01:53어서 오세요 백운주!
>>338
아앗!
...
..
.
어서 오세요 이나주!
>>339
맛밥인가요 부캡! -
344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8:03:23>>343 나름대로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
-
345 놀란 팬더 ฅʕ•ﻌ•ʔฅ- 놀란 백운ฅʕ•ﻌ•ʔฅ (9328585E+5) 2018. 2. 6. 오후 8:05:59"엄마야!"
우어어어어 하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놀라서 외치듯 말했어. 으응, 이나는 확실하게 받았... 지? 나?
"꿈과 희망을 찾아 다녔구나~ 보였어? 찾았어~?"
꿈이라~ 나도 꿈이 있지~언젠간 이뤄졌으면 좋겠는 꿈이야~ 망가지면.... 안 돼~ 나는 빙글빙글 미소 지으면서 대답했어. 이뤄질거야. 그렇게 믿는걸. 으응,... 어디서 만난 적이라... 마침 나 어깨에 코뿔소 완장도 차고 있었고....~
"글쎄에...~ 목화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만난 적 있지 않을까? 저지먼트라서 이 근처 순찰을 자주 돌기도 하고~"
그리고 방송부라서 가끔 학생들도 자주 보니까~ 으응... 그 말을 들으니까 나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아하하하, 무리... 기억이 전혀 안 나~
"나도 학생을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
내가 사람 얼굴 기억을 잘 못하는 편이었던가...~ -
346 이나주 (1656765E+5) 2018. 2. 6. 오후 8:07:52>>343
반가워! -
347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8:07:58모두들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병원도 다녀왔고 약도 먹었으니 얌전히 집에서 배그라도 하면서 편하게 있어야겠네요...
-
348 시운 - 태수 (6010917E+5) 2018. 2. 6. 오후 8:09:01"그런 사람들 흔한 편은 아니니까.왠만해서는 이해 못 하고 그럴 시간에 반성이나 하라고 그러지?"
충분히 이해한다.
..왜냐하면 나도 전에 내 친구놈한테 자주 그랬거든.장난칠 시간에 반성이나 좀 하는게 좋을거라면서.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었다.친구들끼리 그러는건 자연스러운 일인데 말야.
...뭐,어찌 되었든 지금은 그런걸로 빈정상하고 그럴 사이는 지났으니까 문제 없지만.
"..저런.그럼 이래저래 힘들겠네.뭐,언젠가는 후배님도 그런 눈치가 생기겠지.장난 자주 치다보면 그런 눈치 안 생길수가 없거든."
물론 조금 예외의 경우로 끝까지 눈치 못 채는 눈새 타입도 존재하기는 한다만.이 후배님은 그렇지는 않겠지.제발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그러는 게 저 후배에게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도 좋을 테니까.
그리고 곧 어색하게 목덜미를 잡는 모습에 가만히 팔짱을 끼며 바라보았다.아까 전에도 거짓말하기 전에 저런 제스쳐 취하는거 같았는데.
"응,확실히 안 했어.괜찮아,안 머뭇여도 돼."
그런거 알아챈다고 해서 크게 뭐라고 할 생각은 없었다.
....어짜피 나중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밝혀질 거니까,지금 당장 밝혀진대도 문제될건 없었다.영원한 비밀이라는 건 이 세상에 없거든.
그리고 이어진 대답.독심술 같은 능력이라는 것이였다.역시,이야기도 안 한 친구녀석이 갑자기 왜 나오나 했더니만 이유가 있는 것이였어.아무튼,고의로 한건 아닌 것 같으니까.
"...뭐어,괜찮아.우연찮게 들은 거라면 어쩔수 없지.그리고 너무 어색해하지는 말고.내가 연쇄살인마에 빙의해서 내 속마음을 알았으니 죽어줘야겠어.이러는 것도 아니잖아?"
그렇게까지 중요한 비밀은.........아마도 아닐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이 정도는,괜찮겠지.아주 조금은. -
349 이나주 (1656765E+5) 2018. 2. 6. 오후 8:10:51그리고 유민 개인이벤에 대한 질문이라 흐으으으음...
나중에 후편 같은게 생각되어 있는건가요? -
350 다빈주 (9328585E+5) 2018. 2. 6. 오후 8:11:10
아프면 안 돼요;ㅁ;8ㅁ8(줄줄줄)
그리고 다빈이 목떡을 드디어 찾은 것 같습니다아...(흐ㅡ릿)
다빈주: 오히려 저게 본체 아닐까:3c
다빈: 엗 -
351 다빈주 (9328585E+5) 2018. 2. 6. 오후 8:11:42유민주 개인이벤 질문.... 어....어.....
차, 참가하질 못했어서...8ㅁ8... -
352 시운 - 태수 (6010917E+5) 2018. 2. 6. 오후 8:14:17앗 태수주 다음 답레는 좀 늦을거야!
저녁은 밖에 나가서 외식할거라서...! -
353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8:21:19>>349 후편인가요? 2번째 개인 이벤트 같은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글쎄요? 한다고 하더라도 아마 이것과는 관계없는 이야기가 될 거예요!
>>3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더의 목소리로 정해버린건가요?! -
354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8:23:23그리고 맛있는 거 드시고 오세요! 시운주!! :)
-
355 다빈주 (9328585E+5) 2018. 2. 6. 오후 8:23:28다녀오세요 시운주!!XD
>>353 다빈이는 팬더니까요!!XD(다빈: 오너.... 나 사람이야...~ -
356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8:27:03다만..혹시나..정말로 혹시나 제가 2번째 개인이벤트를 한다고 한다면, 아마 그때는 사상이나 그런 것이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저지먼트로서의 임무적인 느낌으로 뭔가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를테면... 유민이의 첫사랑이었던 그 여성이 나온다던가...? 뭐 그런 느낌으로..?
-
357 태수 - 시운 (0007317E+5) 2018. 2. 6. 오후 8:27:58" 좋은 친구분을 두셨슴다... 아니 그게, 선배에게 말하는게 아니라 선배 친구분에게 하고 싶은 말임다. 아무리 광대짓이라고 해도 옆에서 같이 웃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걸로 오케이 아니겠슴까? 그런 의미로 선배는 좋은 친구인 것 같슴다. "
아마도 좋은 선배라는 항목에도 해당되겠지. 나한테는 아직 아니겠지만 이곳 저지먼트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적응할 것 같다.
이렇게 긍정적인 마인드에 재미있는 광대인 이 몸이라면 물론 당연하겠지만.
" 제 친구들은 제가 조금만 장난쳐도 히스테리를 부려서. 곤란함다 "
'야. 이제 시즌 끝자락이니까 지금이 진짜 중요하거든? 제발 정상픽 해라..'
'ㅇㅇ 알겠엉 (딸칵) x조 대기중...'
'야 이..'
'덥다.. 아이스크림 내기 하자.'
'그냥 내가 하나 사올게! ... 다녀왔어! 여기! 맛있는.. 민트초코!'
'이런 ㅆ..'
참 곤란한 친구다.
" 우와 이해해주셔서 감사함다. 사실 능력 때문에 이런저런 곤란한 사실을 싫어도 알게되는 경우가 있어서.. 아 딱히 선배의 비밀을 알거나 한건 아님다. 그렇게 자세히 파고들 정도로 레벨이 높은것도 아니고. "
조금 주제가 기묘하게 비틀어졌나.
나는 완장을 어루만지다가 다시 주머니에 넣고나서는 활짝 웃으며 질문했다.
" 그런데 저지먼트는 어떤 분위기임까? 아직 부장하고 선배 말고 다른 사람들을 본적이 없어서.. " -
358 백운-다빈 (4801912E+5) 2018. 2. 6. 오후 8:29:55"우워어어어!!! 많이 놀라셨습니까!! 죄송합니다아!!! 아니, 사실은 계획대로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당황이 아직도 풀리지 않아서 그랬었습니다만 의외로 목소리가 나긋나긋하시네요. 팬더같은 얼굴이시길래 왠지 굵직할 것같은 편견이 있었는데 말이죠... 오히려 조금씩 진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찾던 꿈과 희망은 찾을 수는 있지만 보이지는 않거든요! 지금부터 제가 만들어 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해도 완벽한 답안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특종만 찾아서 호외로 돌려버리면 모카투데이의 입지는 충분히 다져질테고 레벨이 5가 되서 강제로라도 읽게 하면 정기구독자가 늘어날테니까요.
"그러고보니 완장을 차고 계셨네요. 말씀을 보니 목화고이신가요? 일단은 저도 목화고의 저지먼트 소속이기는 한데!!!"
어째선지 느껴지는 익숙함에 이게 그 데자뷰인가 뭔가 하는건가! 하고있었는데 누군가 했었더니 저지먼트의 선배였던건가요!! 그렇다면 본 적이 있는것도 이상하지도 않겠네요. 교내는 매일같이 순찰하고 있으니까 얼굴을 스쳐지나가면서 본 적이 있을 것 같고 말이죠. 무엇보다 제가 아무리 부실에 안다닌다고 해도 한번 가면 뭐라도 있을까 해서 오랫동안 있는 편이니까요.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가방에서 천천히 명함을 꺼냈습니다. 이런 소개를 하는 건 오랜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대충 고개와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며 명함을 건냈습니다.
[모카 투데이]편집자 겸 기자 단백운이라고 적힌 작은 명함. 일단은 상황에 맞게 직책을 적어둔 명함인만큼 이런 경우는 예상했습니다!! 음, 신뢰도는 조금 떨어지지만요. -
359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8:30:39>>352
네에~ 다녀오세요! -
360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8:32:11백운이의 손을 거친 기사는 대충 이런느낌입니다.
교통사고가 났다!!>평소 피해자와 운전기사는 원한관계였으며 화를 참지못한 운전기사의 보복이었다!!!
여러분의 기사는 어떻게 될지모릅니다. -
361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8:33:42유민:..잠깐만. 후배 양. 전에 나에 대해서 기사 쓰지 않았니? (동공지진)
-
362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8:34:13>>360
:o
... 우와아ㅏㅏ...
그럼 평소처럼 한태수는 다른학교 여고생에게 작업을 걸었다는 어떤식으로 리메이크 되나요?! -
363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8:36:22잠 깼다... 재갱합니다! 배고파졌네용 :3 라면이라도 끓여먹을까... :3:3
-
364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8:36:45어서 오세요 나래주
-
365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8:36:58>>361 백운 : (usb를 흔들며)이 기사는 아직 보도되지 않았다!!! 살고싶다면 근무표를 조정해주실까!!!
>>362 충격!! 저지먼트의 실태!! 제목은 이정도고 사진은 모자이크된 태수와 여학생정도가... -
366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8:39:53>>365
:ㅇ
오와ㅏㅏ
진짜로 위험하네요. (경직) -
367 라이나 커리큘럼 (1656765E+5) 2018. 2. 6. 오후 8:40:19>>0 63번째
일단 중력을 거슬러 공을 올리는것을 많이 해봐야 겠다.
작은 비비탄을 우수수 쏟아 들어올려 바구니에 담는것을 해본다.
하나씩 하나씩... 두개도 되려나. 세개나.. 네개는..? 계속 해보자 -
368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8:41:30어서 오세요! 나래주!! :)
>>365 유민:후후. 협박에 굴하는 것은 낭만적이지 않지. 근무표에 후배 양의 이름으로 가득 채울 수도 있다구.. 보도해도 좋아.(싱긋) -
369 라면 물받아온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8:44:19모두들 반갑습니다! :) 라면은 치즈라면이 최고에요...
백운이의 기사는 미묘하게 변질되는군요... :0 밤마다 이상한 소리를 내고다니며 껌을 때는 나래를 만나게 해주고 싶네요!(?)
-
370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8:47:24>>366 괜히 백운이에게 취재당한다는 표현이 있는게 아닙니다(?)
>>368 백운:비겁하다 3학년!!! 하지만 기자는 외압에 굴하지않는법!!! 근무표에서 이름이 적어지는 그 날까지 결사항전이다!!! -
371 다빈 - 백운 (9328585E+5) 2018. 2. 6. 오후 8:49:52"계획대로야? 대단하잖아~!!"
엄청 대단하잖아~ 진심을 담아 말했어.
"... 그러네...~ 나도 꿈을 찾는 중이라서~ 아직 내가 찾는 건 희망이 보이지 않지만~"
보인다면 얼마나 좋을까나..~ 아니, 애초에 이것 때문에 나도 나름 열심히 훈련하는걸~ 가끔 농땡이 피우지만~
"아, 진짜? 같은 부원이었구나...~ 미안미안~ 내가 요즘에 부실에서도 자주 꾸벅꾸벅 졸아서... 사람들 얼굴 기억을 잘 못해, 미안.."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었구나아~ 졸면서 본 것도 같아... 뭐, 사실 부실에는 거의 소파에 자러 가기도 하고...~ 응응, 그런거지. 뭐~ 마약 같은 소파가 있으니까 자주 뒹굴거린달까~
"응? 아. 고마워"
명함이 있구나. 나는 명함을 받아서 가만히 읽다가 백운을 바라봤어. 자신의 명함이겠지? 그나저나.... 편집자 겸 기자라~ 대단하잖아~
"나는 이렇다 할 명함이... 없네... 그나저나, 대단하잖아~? 그럼 신문도 만들고 저지먼트 활동도 하는거야? 엄청 바쁠텐데~ 아. 나도 다른 동아리 활동하고 같이 하거든."
명함을 갖고 있던 지갑 안에 넣고 대답했어.
"그런데 주로 뭘 취재하는 거야~?" -
372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8:50:06나래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치즈라면 맛있죠...
아마 밤마다 껌을 때고 다니는 나래를 만나면 도망치거나 도망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는 소문으로 대충 공포심에 가득 차서 음모론으로 가득 찬 기사를 낼지도... -
373 월급루우팡◆YdCzFQd4qI (6382852E+5) 2018. 2. 6. 오후 8:50:16하선: 진정한 외압이 뭔지 보여줄까?(???
갸아아악 집에 가고싶네욥... 집에... 집... 지이입...(쥬금(? -
374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8:52:35어서 오세요! 캡틴! 아..아니..근데 왜 아직도 집에 가질 못하시고..고..고생이 많으시네요... ;ㅁ; 유민이와의 병문안 일상은 오늘도 못하시겠군요..(토닥토닥)
-
375 다빈주 (9328585E+5) 2018. 2. 6. 오후 8:52:45모두 어서오세요!! 그리고 레주...;ㅁ;(토닥토닥)(부둥부둥)
저는 감기약 먹었던 게 약기운이 퍼져서 졸리네욥.... ;ㅁ; 내일 이어도 될까요 백운주8-8? -
376 침대가 따뜻한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8:54:46>>372 그렇군요...!! 기삿거리다! 하고 쫓아오는것을 예상했지만 생각해보니 그런 상황에선 도망가는게 정상적인 행동이군요... 음음!
캡띠인 어서오세요! 힘내셔요 아이구야 ;ㅁ; -
377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8:55:04어서와요 캡!!
헤헿 -
378 월급루우팡◆YdCzFQd4qI (6382852E+5) 2018. 2. 6. 오후 8:58:08다들 반갑습니다... ...왜 집에 갈 수 없을까요... 후훟..후...이히힉!히히힣!(실성(?
뭐 암므튼... 크 진짜 병문안 언제.. 언제가니 하선아...
이러다 유민이 퇴원한 다음에나 가겠다....(흐릿 -
379 태수 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9:00:20아. 유민 병문안
가고는 싶은데 연관성이 없어서 어색.. -
380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9:07:39퇴원한 다음에 오면....어...거기엔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시선회피)
>>379 아무래도...그렇지요. 태수와는 안면이 없으니 가는 것도 어색하고...(?? -
381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9:09:13와아 반갑슴다 선배! 저 신입부원 임다!
(이후 침묵)
-
382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9:11:36>>381 유민:후후. 그렇니? 후배 군. 처음인데 와줘서 반가워. 근데 이렇게 처음 보는 이가 오다니. 이 무슨 낭만적인 느낌일까. 후후. 기분이 좋은걸?
사실 유민이는 막 이것저것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어색할 것 같진 않아요! :)
고로 캡틴이 바빠보이니..유민이의 병문안을 오고 싶어하시는 분은 가볍게 찔러주시면 감사한겁니다..! -
383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9:13:00친절해! 신입부원에게 친절하네요!
-
384 백운-다빈 (4801912E+5) 2018. 2. 6. 오후 9:16:27아쉽지만 순수함에 대처하는 방법은 기자의 교본에 실려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해주시면 오히려 부끄럽다고 할까 껄끄럽다고 할까…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확실히 부끄럽기는 합니다!! 오늘은 그걸로 된 거겠죠!! 약간 쑥쓰러워 져서는 머리를 긁적이며 배실 거리며 웃어 보였습니다.
“현재 진행형으로 찾는 중인 게 더 멋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희망이 안보이는 건 약간 동질감이 있네요!! 그래도 제 행복 회로는 옥타코어인지라!!
그도 그럴게 전에 뿌렸던 호외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걸 봤을 때 얼마나 속상했는데요! 사람이 성의를 다해서 쓴 신문을 어떻게 그렇게 버려버릴 수 있는 겁니까!!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구요!! 그래도 재미없는 부분이 있었다는 뜻이니까 어쩔 수 없죠! 그러면 당연히 버려지는 법이라구요. 신문이라는 건!!!
“아, 괜찮습니다!! 애초에 제가 부실에 잘 안 가니까요!! 고-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거죠!! 애초에 저도 몰라뵀으니 말이죠!!”
명함에는 어떤 장치도 되어있지 않다고 말을 덧붙이고는 슬쩍 웃어 보였습니다. 호인상을 주는 건 중요하다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무엇보다 이 분은 저지먼트 아닙니까?! 특종을 잡을만한 다리가 되어 주실지 모를 일입니다!! 무엇보다 근무표에 있으면 뭣도 없이 자주 만나게 되겠지만요.
“명함은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이건 제가 특이한 편 이니까요!! 그리고 피곤하기는 해도 할만하다구요!! 뭐, 마감 전날까지 셀프 통조림 하는 날이 대부분이기는 해도 본업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수는 적어도 정기 구독자도 있는 신문입니다!! 어때요, 선배도 정기구독을 해보시는 건?”
틈틈히 영업을 잊지 않습니다. 훌륭한 세일즈맨 정신이라는 걸까요. 기본 무료지만 교내를 보물찾기 하는 느낌으로 구석구석을 뒤져보지 않으면 읽을 수 없는 신문을 바로 읽을 수 있게 되는 특급 서비스!! 훌륭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완전 대단해요. 자금이 조금 더 있으면 그냥 인쇄해서 바로 교실마다 돌려버리는 건데 그게 안되니까 이 정도면 훌륭하죠!!
“제가 취재하는 것 말입니까? 인첨공의 어두운 이면… 이라고 할까요!! 뭐, 실제로는 평범한 사건사고 위주의 신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종류의 이슈를 취급하니까 이것도 올바르지는 않지만요! 역시 전부 다루고 싶으니까 하나를 짚으라고 할 수는 없네요!!”
크게 웃다가 갑자기 스킬 아웃이 나오는 건 아닐까 싶어서 소리를 죽였습니다. 그 사람들은 야생동물 같은 거라구요. 경계심으로 가득 차서 지금 걸리면 어떤 일을 벌릴지 모릅니다.
그나저나 제 신문은 대부분 날조에 음모론이기는 하지만 뭐 어때요. 제목이랑 사진이 좋으면 대체로 넘어가는 편이라구요. 다음은 글자수 정도입니다. 저에게 있어선 아무것도 아닌 일이죠!!
“그러고보니 선배도 다른 동아리 활동 같이하고 있다고 하셨죠? 선배 쪽이 더 힘들지 않습니까? 저는 프리랜서지만 선배는 이중 소속 되어 있는 거라서 시간도 가끔 겹칠텐데.” -
385 나래 - 훈련 (3698721E+5) 2018. 2. 6. 오후 9:19:35>>0
주르륵, 안그래도 침침한 시야가 벌겋게 흐려지자 나래는 눈을 깜빡이다가 주먹으로 눈을 비벼보았다. 무언가가 흐르는 느낌에 스윽 콧가를 닦아보니 손등에는 코피가 흠뻑.
"으와아..."
코피라고는 해도 피는 보기 힘든 것이었다. 휴지가 어디있더라, 나래는 피가 묻지 않은 손으로 가방을 더듬어 휴지를 꺼내 코를 틀어막았다. 겸사겸사 흐른 피도 닦아내면서. 으아. 공책에도 피가 묻었어.
왜 갑자기 코피가 흐른 것일까. 나래는 공책에 묻은 피를 그나마 수습해보려 하며 생각했다. 최근 일이 너무 심하게 많았던걸까?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 청소겸 공부에, 점신은 밥만 대충 먹고 마저 청소하러가고. 저지먼트 일이랑 밤에는 또... 확실히, 일이 많기는 했다. 몸의 겉껍데기는 멀쩡한 듯 보였어도 아마 속에서부터 피로로 썩어가고 있던거겠지.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슬슬 내 몸을 신경써야 하지 않아? 그렇지만 내가 힘들지 않으면 다른사람이 불편해 할 수도 있는걸. 나래는 머릿속에서 서로 싸우는 두 목소리를 방관하듯 듣기만 할 뿐이었다. -
386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9:19:45요괴 감기를 조심해... 당신을 쓰러뜨리러 올거야... 조금 더 심해지면 아무래도 그냥 자러가야...
캡틴 어서오세요!!
>>373 백운:아님미다. 저는 일이 조씁미다.(???
>>376 그날의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다빈이와의 일상같은 경우는 학교바깥이고 배터리가 다되어서 그만... 교내에 카메라 배터리까지 있다면 바로 아웃라스트행(?) -
387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9:32:16미묘하게 조용해졌군요... 그럴때는 다이스 놀이!
모카고 RPG에서 나래는 무슨 직업군인가요?
.dice 1 5. = 1
1.전사
2.마법사
3.암살자
4.힐러
5.안나오는데요? -
388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9:32:47전사라니..! 으음..그렇다면 유민이는...?!
.dice 1 5. = 3 -
389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9:33:08....아니...왜..힐러가 이난가요?! 다갓님..?! 뭔가 이상하잖아요...?!
-
390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9:34:04모카고 RPG ..
모카스크롤 이나 모카퀘스트 같은 네이밍을 달고 나올까요? -
391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9:34:28>>389 상대를 몰래 늙여 죽이는 스타일이네요!!(?)
-
392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9:35:18>>390 음....글쎄요! 사실 모카고 게임 2탄이 RPG게임이었습..(??)
>>3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런 암살법도 존재하는 겁니까?! -
393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9:35:51>>390 뭔가 드래곤을 잡고다닐 이름이에요! 멋져 :D !!
-
394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9:37:39>>392 어쨌든 조용히 죽으면 암살이니까요 (?)
나래가 전사라면 게임상의 성능은?! .dice 1 5. = 2
1.쓰레기
2.재활용은 되는 쓰레기
3.그럭저럭
4.좋네?
5.짱좋네? -
395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9:39:27
-
396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9:39:38>>392
마지..?
1탄은 뭐였나요!
>>393
납치된 공주님이 부장님이고 최종보스는 음.. 누굴까요 -
397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후 9:39:53>>0
발이 차갑다. 손이 차갑다. 얄궂게도 날씨는 풀릴 생각을 하지않고 오히려 더 추워져갔다.
누나는 병원에 입원해있고, 동생은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졌다.
연구소, 그곳에서 대체 뭘 하는건지 알고싶었으나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가끔씩 만나게되는 동생을 추궁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달을 바라보았다.
루나틱, 미치광이.
문득 이런식으로 주변일에 대해 과잉반응을 하는 나 자신이 정신이 나간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옥상 난간에 버티고 서 있는 몸을 앞으로 내던졌다.
어느새 풍경이 바뀌더니 침대위로 몸을 던지는 꼴이 되버렸다.
이대로 잠들고싶었다. -
398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9:40:51어서오세요 윤호주!
-
399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9:44:17>>396 아마 소셜 카드게임이었던 것으로.... 그런고로 오늘차 모카고 갓챠를 돌려보겠습니다..! 모..모모카...!! 오늘은 몇 성 유민이인가...!!
.dice 1 6. = 4 성
그리고 어서 오세요! 윤호주!! :) -
400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9:45:324성 카드인가...! 다갓님..! 그럼 이번 4성 카드의 위력은 어떻죠..?!
.dice 1 5. = 2
1.응. 그냥 갈던지, 강화재료로 쓰면 돼
2.일반 4성보다는 약해.
3.그냥 평범한 4성이야.
4.일반 4성보다는 좀 더 강해
5.사실 이거 5성 위력인데 그냥 이름만 4성이야. 사기 카드야! -
401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9:45:36tcg? 아니 갓챠겜?!
-
402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9:45:46어째서 유민이 카드는 항상 이렇게 약한 것...?!
-
403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9:48:56
-
404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후 9:50:03
-
405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9:51:55>>403
머죸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통에 있는 짤인데 왜 이리 귀엽ㅋㅋㅋㅋㅋ -
406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9:54:38>>404 나래는(은) 상처를 받으려고 했으나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라서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
>>405 나래는 원래 귀엽기 때문입니다. (아님) -
407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9:57:04윤호주 어서오세요!!
>>403 쓰레기만을 정리한다니...(눈물) 하지만 귀여우니 됐습니다!!(?)
>>404 윤호쟝...
모카고 가챠인가요! 그렇다면 저도 한번...
.dice 0 6. = 0
0.너으 출현은 없따 -
408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후 9:57:43>>406 엗 그게 맞는 말이면 안되지!
윤호: 귀엽다니 양심어ㄷ
윤호주: 너는 걍 말하지마라. 듣는사람 짜증나게 하니까 -
409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9:58:08아하. 귀여운 친구로군요 (납득)
-
410 윤호 (8778653E+5) 2018. 2. 6. 오후 9:58:31
-
411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9:59:32>>407
...망겜이로군요! 업데이트가 느려서 그런겁니다! 낙담하지 마세요!
-
412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10:01:48>>407-4909 네, 나래는 귀엽습니다. ^^
귀엽습니다^^^^^^^^^^^(강요)
그리고 어... 곧DLC로 풀릴겁니다..!! -
413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10:03:08출현이 없다니!! 다갓이여!! 어째서입니까!!
.dice 1 4. = 4
1. 아직 출시만 안됐어. 실장 직전
2. 기레기짓때문에 생긴 사람들의 수요가 절망적.
3. 너어는 NPC다.
4. 네놈은 DLC다. 언젠가 팔린다. -
414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10:03:21과연 DLC...
-
415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10:05:38DLC .. 콘솔이나 PC 게임 이였나요..
가챠겜에 왜 DLC가 있는건데! -
416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10:07:23들크라니 다행이여요!! :3
그리고 DLC가 있는 이유는 돈을 더 벌기 위한 캡틴의 작전 때문입니다.(?) -
417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10:11:28>>416
자본주의 상업고 목화고..
-
418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10:12:07잠깐 자리를 비우고 오니 이게 무슨...(동공지진)
-
419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10:13:58과연... DLC팔이를 하는 게임이었군!! 캡틴의 부를 위해서 모든 DLC를 지르면 다음 작은 분명 최고의 작품으로 나올게 분명합니다!!(?)
어서오세요 유민주!! -
420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10:15:27원래 모카고 게임은 DLC판이랍니다. 2탄에서 고3멤버는 전원 DLC참전이었어요. 거기다가 주인공은 유민이였지. 주인공도 DLC로 팔아먹는 뭔가 이상한 게임..(??)
그런고로 일상 구해봅니다. 병문안 오시고 싶으신 분은 찾아오시죠! -
421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10:17:00>>420
잠깐 주인공이 DLC를 안사면 플레이어블이 아니라니 이상하잖아요.. -
422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10:19:42>>421 그런 게임이 바로 모카고 2탄 게임이었습니다!(끄덕)
-
423 나래주 (3698721E+5) 2018. 2. 6. 오후 10:20:03일상... 돌리고 싶으나 나래주는 약빨이 듣기 시작한 관계로 잠에 들겠습니다... 안녕히 ㄱ케세요 ;ㅁ; (새벽에 잠깨서 올지도 모름)
-
424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10:21:46나래주 안녕히가세요!! 드리고 주인공이 들크인 게임이라... 이쪽에선 평범한 게임입니다(?)
-
425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10:22:15>>423 안녕히 주무세요! 나래주! :)
-
426 월급루우팡◆YdCzFQd4qI (6382852E+5) 2018. 2. 6. 오후 10:22:31아님네다 가챠와 DLC를 통해 얻은 수익은 모두 인첨공 내의 차일드에러 보호시설 후원에 쓰이고 있습네다(???
-
427 월급루우팡◆YdCzFQd4qI (6382852E+5) 2018. 2. 6. 오후 10:22:52나래주 잘자요 :)
-
428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10:23:27잘자요 나래주! :D
>>424
그정도인가요 게임업계..
>>426
아앗. 목적이 좋아.
결제하고 싶어진다 -
429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10:23:31아직도 캡틴은 퇴근을 못하셨다고..?! 오늘내로 집에 올 수 있긴 한건가요? 캡틴..?(흐릿)
-
430 월급루우팡◆YdCzFQd4qI (6382852E+5) 2018. 2. 6. 오후 10:25:31.....집이 별 거 있나요... 먹고 자고 하면 회사도 집이 될 수 있는것을...(아니다
-
431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10:26:26캡틴...;ㅁ;
-
432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10:26:42.......(토닥토닥)
-
433 단백운 커리큘럼 (4801912E+5) 2018. 2. 6. 오후 10:26:47>>0 9일째
연구원은 전신의 근육을 쓰는 운동이라면 아무거나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야구라면 타자에 가까운 걸까요. 전신을 비틀면서 공을 치라는 건데!! 이건 동체 시력도 중요한 게 아니냐고 물어보니 일단은 배팅 센터의 130키로를 치고 와보라고 하셨습니다. 딱히 평소에 운동을 하던 것도 아니니까 적당히 능력을 쓰면서 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온 거였는데…
“으아아!!! 조작이다!!! 조작이야!!!! 이렇게 안 맞을리가 없잖습니까!!”
“아가씨가 운동을 못하는 걸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되지!!“
벌써 1시간째 단 한번도 맞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몇 번 못보긴 했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가며 유명한 타자의 폼을 따라해 봤지만 영 진전은 없는 걸 보면 분명히 기계가 문제인 겁니다!! 제 연산식이 틀린 것도 아니고 평범하게 능력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능력을 안쓰면서 했으면 벌써 30분도 더 전에 지쳐서 쓰러졌을 테니까요. 음,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이대로라면 레벨 5는 고사하고 레벨 3로 가는 것도 힘들 것 같단 말이죠…
“한번만 맞아라아!!!”
점점 연산식과 같이 폼도 조잡 해지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배트를 휘둘렀습니다. -
434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10:27:58캡 8ㅅ8...
-
435 한태수 (0007317E+5) 2018. 2. 6. 오후 10:35:06>>0 No.2
반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무려 우리반에서 가장 인기인, 가련한 외모에 4레벨이라는 압도적인 스펙의 D가 음악수업을 위해 준비한 리코더가 사라진 것 이다.
왜 리코더일까. 왜 하필.. 기분나쁘다.
아무튼 그런 사건이 일어났기에 반에서는 제 1차 누가 리코더를 가져갔냐 공판이 벌어졌다.
재판이라고는 해도 용의자가 3명이나 있기 때문에 일단 한명씩 물어보는 공개심문 정도가 될 것 같다.
용의자가 조금 이상하지만 그 시각 반에 남아있던 3명이니까 어쩔 수 없다.
나는 여기선 그저 관람객 정도니까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는 않겠지만.. 일단 능력은 써볼까?
용의자 A : 나는 분명 반에 있었긴 했지만.. 난 범인이 아니야.
정상적으로 들린다. 정말로 범인이 아닌 모양이네..
용의자 B : 애초에 내가 범인이란게 이상한데? 왜냐면 내가 저 녀석의 리코더를 가져갈리가 없잖아?
고교생임에도 준비물을 깜빡했어 데헷 - 같은 시나리오는 없는걸까? 아무튼 이 녀석도 범인은 아니다.
용의자 C : 그 나는 일단 아니야..
흠 이 녀석도.
결과적으로 3명다 범인은 아니라는 건데. 그럼 도대체 누가 범인이지?
"야 태수야? 넌 누가 범인 같냐? 난 일단 C가 제일 의심스럽거든?"
"그게 아직 잘 모르겠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용의자는 3명다 남자인데. D도 남자애잖아... 나 참 도대체 어떤 남자애가 남자애 리코더에 흥미를 가지냐(치지----익----)"
아...?
나는 애써 들린 노이즈소리를 무시했다. -
436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10:35:51뭔가 훈련보다는 기묘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
437 시운 - 태수 (6010917E+5) 2018. 2. 6. 오후 10:46:26아 헐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드렸네여 죄송해요..!답레 써오도록 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라..ㅠ
-
438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10:46:57어서 오세요! 시운주! :)
-
439 백운주 (4801912E+5) 2018. 2. 6. 오후 10:47:12슬슬 약이 받네요! 저도 슬슬 자러... 모두들 안녕!
-
440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10:51:42안녕히 주무세요! 백운주!
-
441 시운 - 태수 (6010917E+5) 2018. 2. 6. 오후 11:06:53"그러려나..?근데 내가 허구한날 태클만 걸어대서 그렇게 생각하려나 모르겠는데.아무튼,일단은 고마워..일단은."
볼을 살짝 긁적이며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뭔가,자신은 장난을 받아주고 같이 웃는 면도 있긴 하지만 그런쪽보다는 츳코미를 거는 면이 더 컸던 터라,과연 그렇게 생각할지가 의문이었다.장난 잘 안 받아주고 맨날 툴툴대는 애 정도로 생각할텐데.
아무튼 이번에도 갑작스러운 덕담에 잠깐 눈을 깜빡이다가 마지못해 받아들였다.우으,역시 이런거 적응하기 엄청 힘들다니까.
"..저런,장난이라는걸 모르는 애들인가보네.인생 재미없겠다."
자기 친구 녀석이 맨 처음 자기 장난을 받아주지 않은 시운에게 했던 말이었다.그렇게 장난 못 받아줘서야 삶이 재미가 있겠냐며 오히려 잔소리를 들었었지.그때 당시에는 뭔 헛소리냐며 그냥 넘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었다.
장난을 적당히 받아줘야 인생이 재밌어지는 법인데 말야.
"뭐,이 정도는 당연한 거 아니겠어?일부러 그러는게 아니고 능력 때문에 어쩔수 없는 거니까.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자기 비밀을 안 것은 아니라는 말에 내심 안도감이 들었는지 다행이라고 덧붙이며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응,아무리 얼마 안 가서 들통날 내용이라도,신입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는 싫거든.
저지먼트에 들어온지 얼마 안 지났는데,눈 앞의 선배가 과거 스킬아웃이었다는걸 깨달아봐.그럼 과연 무슨 생각이 들까?
아무튼,이어지는 말에 잠깐 뜸을 들인다.
"저지먼트?군기 바짝 잡고,엄청나게 딱딱한 분위기.체벌같은 건 거의 일상으로 행해지는 곳이야."
아무렇지도 않게.평온한 모습으로 과거 저지먼트의 모습을 설명하고는,이내 피식 웃으면서 다시 입을 열었다.
"..는 작년까지의 이야기.올해부터는 하선이가 저지먼트 분위기 바꾸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어서,작년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편해졌지.만약 작년같았으면 내가 후배님의 장난을 받아주지도 않았을걸?"
작년 저지먼트 분위기는 정말 엄청났으니까..장난같은 건 꿈도 못 꿀 일이었지. -
442 시운 - 태수 (6010917E+5) 2018. 2. 6. 오후 11:07:31주무시러 가는 분들 다들 굿밤되셔라!!! >-<*
-
443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11:30:27그리고 얼어버렸는가....
-
444 태수 - 시운 (0007317E+5) 2018. 2. 6. 오후 11:32:10" 와우, 허들 높슴다 저지먼트. "
엄청난 부조리! 잔혹한 체벌! 사실 예의 부장도 체벌을 즐기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라는 재미있는 생각도 했지만 역시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이 선배 순찰돌고 계셨는데 내가 너무 붙잡는게 아닐려나.. 음 슬슬 보내드려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저지먼트라는게 이곳저곳 눈치를 굉장히 많이 봐야하는 곳 같으니까.
" 역시 그렇슴까? 부장님 같이 자상한 분이라면 인기도 굉장히 많을 것 같슴다. 아 그러고보니 선배도 인기는 대단할 것 같슴다. 혹시 저지먼트는 이성교제 금지 같은게 있는게 아니라면 애인도 있으실 것 같은데.. "
손을 저으며 농담이라고 덧붙이는 나는 내가 생각해도 주책이다.
이렇게 즐거이 농담을 하며 지내는 게 마음에 들었는데 앞으로는 어떤 사건이 벌어질려나.
묘한 기대감이 입꼬리가 씰룩이지만 그렇게 티내지는 않는다.
"아 맞다, 그러고보니 선배 순찰중 아니셨슴까? 괜히 저 때문에 시간 뺏기셔서 .... 저도 어서 빨리 근무표에 들어가서 열심히 순찰 돌겠슴다. "
나른한 페이스에 활기찬 반응, 어지보면 정석적 다르게 보면 가식적인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이면서 나는 선배에게 인사를 건네고 기숙사로 돌아갈 준비를 하였다.
" 그럼 시운선배 수고하심다. "
가볍게 손을 흔들며 기숙사로 돌아가던 나는 내 능력이 아직 레벨 1 인걸 다행으로 생각하며 고개를 저었다.
레벨이 더 높아지면 듣고싶지 않은 것 도 들려주는걸까. 귀마개라도 끼고 있는게 좋겠다..
/ 막레 드릴게요! 고생하셨어요! -
445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11:34:31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
446 Капитан◆YdCzFQd4qI (1405464E+5) 2018. 2. 6. 오후 11:52:42후히히.. 드디어.. 집... 그리고 오늘의 저녁겸 야식은 시리얼... :3
우유 사오는 걸 또 잊어버려서 으적으적 씹어먹고 있읍니다(? -
447 (주)이시운 (6010917E+5) 2018. 2. 6. 오후 11:54:52앗앗 태수주 일상 수고했어..!자꾸 늦는 시운주 기다리느라 진심으로 수고하셨어 ㅠㅡㅠ
그리고 캡 어서와여!!아 근데 시리얼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여..과자 먹는 기분!(?(당연한거 -
448 태수주 (0007317E+5) 2018. 2. 6. 오후 11:56:35어서오세요 캡! 이미 하루가 지나가는데..
>>447
아니에요! 재밌었어요! 시운이가 친절해서 좋았슴다. -
449 Капитан◆YdCzFQd4qI (1405464E+5) 2018. 2. 6. 오후 11:56:56맞아요 과자처럼 바삭하고 참 좋네여 :3 마시쪙!!(????
우유는 없는데 탄산음료는 있어서 한 3초정도 좀 진지하게 우유 대신 이걸 부어볼까.. 고민하긴 했는데(제정신이 아님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까 이제 아무래도 좋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요... 는 이 아무말 대잔치는 대체...(흐릿 -
450 Капитан◆YdCzFQd4qI (1405464E+5) 2018. 2. 6. 오후 11:57:34그러게요... 이제 3분 뒤엔 내일이네요...(흐으으으릿
-
451 유민주 (7902816E+6) 2018. 2. 6. 오후 11:59:00.....캡틴..어서 오세요... 그리고 고생이 많아요...(토닥토닥)
-
452 (주)이시운 (4946086E+5) 2018. 2. 7. 오전 12:02:31>>448
앗앗 재밌었다니 다행이야! XD
엗 시운이가 그 말 들었다면 아마 지금쯤 또 츤츤대고 있었을것 같은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기 넘치는 태수도 인상깊었어!선레를 여고생한테 작업(?)거는 걸로 시작할줄이야!
>>4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쵸 진짜로 의외로 그렇게 먹는것도 맛있더라구여..목이 좀 맥히기는 하지만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바삭한게 크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탄산음료는 왠만하면...붓지 않는 편이 좋을거에여 전에 호기심으로 살짝 부어 먹어봤는데..어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3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전 12:02:58ㅋㅋㅋㅋ.... 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하루 고생하셨고... 내일도 우리 다같이 수고하십시다...(흐릿 -
454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전 12:04:31하선: 그래서 우리 애 뺨을 때리셨겠다?
진아: 그래서 우리 애한테 작업을 거셨겠다?
하고 이제 부장님끼리 싸울지도 몰라욥 :3
ㅋㅋㅋㅋ이미 선구자가 계셨어..! 시리얼에 탄산음료를 부으면 어떤 느낌인지 자세한 소감 좀 부탁드립니다(???? -
455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전 12:05:09.....(토닥토닥) 아무튼..오늘자 정산도 끝입니다...! 음..사람이 많아지니까..슬슬 누가 접속했고 누가 접속 안했는지 헤깔리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컨트롤 F로 검색하지만요!
-
456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전 12:06:26>>454 군대에서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끄덕) 하지만 밖에서는 굳이 그런 일을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
457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전 12:06:48....엩 잠깐만요 군대에서는 그렇게 먹...나요...?(동공지진
-
458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전 12:07:20>>452
인상깊었다면 다행이에요!
>>454
태수 : 그냥 내가 나빠.. (반성) -
459 (주)이시운 (4946086E+5) 2018. 2. 7. 오전 12:09: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부장님들 그러심 안돼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엄음 그러니까..우유 넣으면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고 담백한게 은근 잘 어울리잖아여?근데 탄산음료는..전에 시운주가 넣은게 칠성사이다인가 그럴텐데 안 그래도 사이다가 조금 달고 그런데 시리얼도 달달해갖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솔직히 그것까지는 그러려니 할수 있는데 뭐랄까..그냥 기분이 엄청 이상해여 탄산음료랑 시리얼이랑 조합이 안 되고 따로 노는?그런 기분..(대체 무엇 -
460 강유민-훈련 (8462624E+5) 2018. 2. 7. 오전 12:09:31>>0
강유민. 그의 가장 무서운 점은 목표가 생기면 정말 귀신같이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 아닐까? 경우에 따라서는 그레이존에도 들어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그의 현 목표는 레벨4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다만, 그것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이번에 자신을 도와준, 그리고 자신이 민폐를 끼치고 만 저지먼트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서다. 그들은 빚이 아니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유민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아니었다.
요 근래 그는, 자신의 능력과 병행해서 계속해서 치료에 집중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조금 비틀거리긴 하지만 제대로 걸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이 상태에서 조금만 더 치료하면 퇴원을 할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쩌면 퇴원의 길은 바로 코앞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후후. 조금만 더 노력해볼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면서 그는 자신의 온 몸의 세포분열을 가속화시켰다. 이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치료가 된다면 못할 것도 없었다. 일단 능력계발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이곳에서 나가는 것이 먼저였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정말로 집중해서, 집중해서 자신의 몸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
461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전 12:10:45>>457 우유가 없으면 그렇게 먹는 이도 있긴 하더라고요. 사실..군대에서는 먹을 것이..아무래도..좀...네. 특히나 PX가 없는 소초근무나...그런곳에 들어가게 되면..네..(끄덕) >>459에서 시운주가 말했다시피 그렇게 먹으면 무지무지 달아요. 군대에서는...달콤한 것이 끌리게 되거든요. 아무래도... 그래서..가끔 그렇게 애용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
462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전 12:11:26태수는 나쁘지 않습니닼ㅋㅋㅋ 그냥 저 부장님들은 평소에도 저러고 놀아요(????
유민이 퇴원의 길이 코앞이라니.. 그 전에 병원을 급습...이 아니라 병문안을 가야하는데 :3...
>>459 어엌ㅋㅋㅋㅋㅋ 그 그렇군요... 단거x단거라니 너무 치명적이네욥.... 시리얼은 역시 우유랑 먹는 것으로...(땅땅땅(??? -
463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전 12:13:45.....아앗... 그렇군요... :3 오늘도 이렇게 군대문화를 배워갑니다...(????)
하긴 뭔가 막 힘들고 그러면 단거 엄청 땡기잖아요 :3 뭐... 그런... 느낌이려나...(잘 모름(? -
464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전 12:16:13>>462 병문안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군요. 캡틴.....
>>463 사실..배워봐야...ㅋㅋㅋㅋㅋㅋㅋㅋ 쓸 곳이 전혀 없지만요..! 음..그렇다기보다는..그게...군대에서 달콤한 것을 찾기가 힘들어요.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로요. 그리고 아무래도 몸이 조금 지치니까...달콤한 것이 무지막지하게 끌리게 되답니다. 딸기잼..하나 나오는 날은..천국이지요. 말 그대로. 아..사실 이건 돈 없을 때의 경우지만요. 돈이 있으면 PX가면.. 뭐...(끄덕) -
465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전 12:19:52음... 미필인 제가 군필여중생처럼 꾸밀 때 쓸 수 있지 않을까요(대체
ㅋㅋㅋㅋㅋ... 오늘 진짜 왜 이렇게 아무말 대잔치가 나올..까요... 많이 지쳤나...(???
계속 있다가는 역대급 말실수같은 걸 해버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니 저는 오늘도 일찍 들어가겠습니다... :3
다들 잘자요 :3 오후쯤 다시 만납시다! -
466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전 12:20:32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467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전 12:22:59>>462
평소에 저런거면.. 우와ㅏ.
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수고하세요! -
468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전 12:29:58안녕히 주무세요! 태수주!
-
469 D-2 (8859664E+5) 2018. 2. 7. 오전 2:20:42"정말 소중한... 내 --야...!"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고있을지도 모른다. -
470 월급루우팡◆YdCzFQd4qI (6547285E+5) 2018. 2. 7. 오후 1:10:10
-
471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54:18유민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
472 다빈 - 백운 (5310676E+4) 2018. 2. 7. 오후 3:12:14"그러네에~ 찾는 중인 게 더 멋있어~ 희망도... 백운이라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그러려나아~ 아닐지도 몰라... 희망이 이미 찾아왔는지도~
"그런가...~ 아. 맞다. 나는 이 다빈이야. 2학년이지요...~"
그러고보니 내 소개를 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아서 느긋하게 소개했어. 아하하, 소개를 받으면 나도 소개해야 한다는 걸 왜 잊어버린 걸까나...~
".... 그럴까? 나도 정기 구독 하면 좋을지도~"
가끔 읽을 거리는 있으면 좋잖아~ 아닌가...?
"어두운 이면이라..... 으응...~ 힘내길 바라. 이슈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구나~"
힘내? 하고 덧붙이듯 말하곤 미소지었어. 으응, 이중소속... 힘들지. 힘들어.
"그래도 괜찮다고 해야할까...~ 양 쪽 모두 스케쥴을 조정하고 있어서 괜찮아~"
다들 좋은 사람들이야. 응응.
"백운에게 도움이 되고 싶기도 한데...~ 일단 나도 순찰 중이라..~ 괜찮으면 같이 걸을래~? 학교로 돌아가야 하지?" -
473 다빈주 (8222705E+4) 2018. 2. 7. 오후 3:27:31갱신하고 가요!!XD
-
474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5:35:56유민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
475 다빈주 (5310676E+4) 2018. 2. 7. 오후 5:36:37어서오세요!!XD
-
476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5:38:00안녕하세요! 다빈주! :)
-
477 다빈주 (5310676E+4) 2018. 2. 7. 오후 5:38:49반가워요!!XD
-
478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5:39:57자..이제..유민이 퇴원까지 2일..! 퇴원하자마자 윤호의 개인이벤트 사건과 마주하는 유민이... 완벽해!(끄덕)
-
479 다빈주 (5310676E+4) 2018. 2. 7. 오후 5:45:02오오 유민이 퇴원까지 앞으로 이틀 남았군요!!
-
480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5:46:22그거야..언제까지 병원에 가둬둘수는 없으니까요! 슬슬 퇴원도 시켜줘야..!(끄덕)
-
481 다빈주 (5310676E+4) 2018. 2. 7. 오후 5:48:50그렇죠 그렇죠!!(끄덕끄덕) 오래 입원하면... 할 게 없어욥... :3c
-
482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5:54: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경험담인가요? 다빈주..? 레스에서 뭔가 경험의 느낌이..!
-
483 윤호 (8859664E+5) 2018. 2. 7. 오후 6:42:29>>0
아무도 없이 텅 빈 집은 너무나도 조용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난방을 하지 않아서 매우 추웠다.
잠시라도 들리지 않았던걸까?
잠시 고개를 내밀어 집 안을 둘러보던 나는 한숨만을 남기고 기숙사로 돌아갔다. 능력이란 이런데 편하구나.
"...연락도 안 받고 대체 뭐 하는거야. 이 꼬맹이가."
아마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있을거라 생각했다. -
484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6:42:31갱신 할게요!
-
485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6:44:50윤호주와 태수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
486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6:48:07네! 왔습니다 !!
-
487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7:28:28다시 갱신해요!!XD
>>482 경험... 담 입니다.. :3c 진짜 엄청 지루했어욥.. :3c 퇴원할 때까지 24시간 내내 링거 꽂고 있고...ㅠㅠ -
488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7:29:17어서 오세요!
3일차 훈련을 해야하는데.. 음 -
489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7:36:27훈련이 잘 안되나용?:3
-
490 태수 - 훈련 (1380258E+5) 2018. 2. 7. 오후 7:42:39>>0
No.3
게시판을 구경하다가 뭔가 저주의 편지 같은 메모를 봐버렸다. 3일 연속 취재 응답이라니 이건 무슨 소리일까. 이것도 장난인가? 그렇다면 저지먼트에도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겠지?
일단 오늘은 어떻게 훈련을 할까 하고 생각하며 밖으로 나오던 와중 야구부의 한 사람과 마주쳤다.
" 어? 태수네? 너 저지먼트 였냐? "
" 최근에 들어갔어. "
" 그래? 아쉽네.. 넌 야구 좋아하니까 야구부 들어올 것 같았는데. "
" 음.. "
원래는 야구부를 들어갈 생각도 있었다. 어렸을 때 부터 영감과 자주했던 운동이기도 했고. 또 유일하게 흥미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나는 야구와는 안 맞는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었다.
1학년 때 아주 잠깐 야구부에 들어가서 시합에 나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우리팀은 지고 있었다.
그리고 겨우 잡은 역전의 기회, 부담이 컸지만 애초에 다들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나한테 그냥 타석에 올라가라고 말했다.
타석에 서니 생각보다 관중들도 많고 부원들의 시선도 집중되니 굉장히 떨렸다. 그와 동시에 정말로 간절히 이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실력은 평범하니 칠 수는 없겠지. 그런 생각보다는 높게 그리고 멀리 처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는 느낌이였다.
" 야, 목화고. 살살 던진다? "
그리고 투수가 나에게 장난삼아 말을 거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온 보컬텔레파시의 능력이 정답을 알려줬다.
'야, 목화고. 살살 던진다? (음. 우측으로 가볍게 커브로 던질까?)'
결국 우리팀은 역전했지만 나는 썩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야구부를 나왔다.
멍하니 서서 야구부원의 대답을 어물쩡 넘기려던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평범하게 대꾸할 뿐이였다.
" 나랑 야구는 잘 안맞는 것 같아서. "
" 그래? 다음에 생각있으면 부실로 와. "
다음? 다음이 과연 있을까..
멀리 떨어지는 부원을 향해 손을 몇번 내저으며 나는 훈련을 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
491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7:54:39식사를 마친 유민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
-
492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7:55:49어서 오세요!
-
493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7:58:01묘하게 나른한 느낌이 계속 되네요..! 으윽..정신차려라...나..!
-
494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8:00:30유민주 어서와요!!!
저도 묘하게 나른나른 하네욥:3c -
495 윤호 (336034E+53) 2018. 2. 7. 오후 8:03:27마치 나른해지는 병이라도 걸린건가...
재갱신한 윤호주도 나-른함의 끝을... -
496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8:04:04윤호주 어서와요!!
-
497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8:05:17어서 오세요! 윤호주! :) 그리고..모두들 나른한 병이라도 걸린 것인가..! 아니면 이것은 적의 기습..?!(아니다 이 낭만아)
-
498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8:09:49봄이 온다는 걸까요? 나른하다는 건 ..
그러기엔 밖에 눈이 너무 많다. -
499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8:16:40그저 만성피로일지도....(흐릿(시선회피)
-
500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8:25:17만성피로는 어떻게 치료하는 걸까요.
하루종일 자거나 비타민 자도 피곤한건 매한가지 인데.. -
501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8:29:23그거.... 저 기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커피나 주스 같은 것이 아니라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탈수증상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확실한 것은 아니고 그런 말도 있더라고요.
-
502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8:36:48탈수증상! (납득!)
-
503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8:43:20어디까지나 저도 기사에서 본 것이라서...확실한 것은 아니랍니다!
-
504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8:48:02음 혹시 부캡!
스토리를 정리해주실 수 있나요?!
지금은 우선 한 소녀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연구원에 의해 사라진 것 같다. 까지 인가요?! -
505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8:51:57>>504 스토리에 대한 것은 0번 레스. 7번 다이제스트를 보면 나옵니다. 현재 진행된 스토리는 그게 다랍니다!
-
506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8:53:50아직은 본격적인 사건은 안 일어났네요!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혹시 유민이 개인 이벤트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507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8:59:04>>506 그거라면 사실 지난 판을 정주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전 판 18판에 있으니까요.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하선이의 팬이고 하선이를 추종하던 18살 2학년 애들이 유민이를 평소에 좀 괴롭히고 그러다가, 유민이의 사상을 우연히 듣게 되고 그것을 핑계삼아서 납치감금했고 그것을 저지먼트 부원들이 구하러 가는 그런 내용이에요. 사실 별 거 없습니다. 거기서 해피엔딩이 뜨지 않고 노말엔딩이어서 2명은 제압되었지만 유민이도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중이다..라는 느낌이랍니다.
-
508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9:05:12에 부장 사생팬도 있던건가요!
유민이는 아.. 트라우마가 생겼겠네요.. -
509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9:10:43>>508 아니요. 전혀요. 그리고 사생팬은 있을 수밖에 없죠. 레벨5니까요. 정점인 이에요. 그리고 애초에 그것 자체가 유민이의 나름의 계획이었고... 저지먼트 애들이 오는 것 자체가 계산밖이었다라는 느낌이라서... 그 유민이가 따로 만나는 어린아이 2명이 있는데 그 2명에게 레벨제도의 비합리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일부로 잡혀준 것에 가까운지라.. 저지먼트 멤버들에게 민폐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미안하게는 생각하는데, 트라우마는 전혀요.
-
510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9:17:14아하 전부 계획한 거였..
레벨제도의 비합리성을 극복하는게 유민이의 목표인가요? -
511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9:21:59>>510 그렇다고 할 수 있겠죠. 고레벨들이 받는.. 정확히는 3%만 받는 특혜나 그런 것이 전부 없어지고, 레벨제도 자체가 없어져야한다고 보는 것이 유민이니까요. 그런 것들이 있기에 지금의 차별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기도 하고요. 그것은 곧 낭만적이지 않다고 보기도 하고 말이죠. 결론은 마냥 착하고 좋은 이는 아니랍니다.
-
512 나래주 (3993033E+4) 2018. 2. 7. 오후 9:27:11나래주 갱신합니다, 최근 일상 돌릴만큼 시간이 크게 나질 않아서 걱정이에요... 아아아 @@
-
513 다빈 - 훈련 m(_ _)m (5845923E+4) 2018. 2. 7. 오후 9:29:42>>0
"일단 하나는 더 늘어난 것 같네...."
난 마시멜로우를 갖고 왔어. 그러니까...
"SUBE"
마시멜로우가 점점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어. 레벨2가 되면서 할 수 있는 연산식이 조금 늘어난 느낌이랄까~ 응응~ 나쁘지 않아~
"Despasito"
이건 조금 천천히 움직이려나...~ 천천히 올라가는 마시멜로우를 손으로 잡았어.
"아직 조금 더 훈련해야지...~"
아직은 레벨2라서 그렇게 많이는 되지 않지만 말이야~
//עֶרֶב טוֹב!!!! 갱신해요XD -
514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9:31:16나래주와 다빈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
515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9:32:30두분 다 어서 오세요!
-
516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9:33:27반가워요 반가워요!!!XD 앗 맞다 정산!!!
-
517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9:35:16훈련계수 까지 깍고 나서 갱신해요!!! 레벨3이 되려면 아직도 많이 멀었네욥:3
-
518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9:36:13여담이지만... 모카고 진실게임을 보면 분명히 분홍빛 무지막지하게 많거든요. 그런데 지금 스레가 2달째로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커플의 ㅋ도 안 보인다는 것이 실화입니까?(뚜까맞음)
-
519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9:41:18분홍빛... :3c(다빈을 본다(절레절레(먼산)
커플은 언젠간 생기겠죠!!>:3 -
520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9:42:07뭐, 확실히 언젠간 생기게 되겠지요!(끄덕끄덕)
-
521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9:43:03맞습니다!!! 커플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고 열심히 팝콘을 뜯으면 됩니다!!!(아니다 이것아)
-
522 밥먹고온 나래주 (3993033E+4) 2018. 2. 7. 오후 9:46:47모두 반갑습니다! 후후 다들 고백하기 부끄러우셔서 커플이 안생기는 걸거에요! 언젠가는 스레가 분홍빛 천지겠지요! (나래제외)
-
523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9:48:44밥 맛있게 드시고 오셨나요? 그리고 나래는 왜 제외인가요?! 나래도 분홍빛 할 수도 있죠!!
-
524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9:48:51나래주 어서와요!!!
그렇겠죠??홀홀홀홀.... 분홍빛의 벚꽃커플이 가득할 것 같아요....~(다빈 제외)
-
525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9:50:01난 알아. 자기를 제외하는 사람이 꼭 분홍빛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이 바로 상판의 법칙이지!
-
526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2206553E+5) 2018. 2. 7. 오후 9:50:41그러니 여러분 어서 분홍빛을 보여주세요(두근)
-
527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9:52:28리아주 어서와요!!!
음음... 다빈이는 아마 커플 될 일이.... 희박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3c 전적으로 스레에 제대로 못 있던(흐려진다) 다빈주의 문제입니다만.....(흐려진다2222) -
528 배부른 나래주 (3993033E+4) 2018. 2. 7. 오후 9:52:43조촐하지만 맛나게 먹었습니다. :3 !! 냠냠...
그리고 나래가 제외인 이유는 나래는 회색빛이기 때문이에요 ;ㅁ; 가망이 없어! 하하!(?) 다빈이... 다빈이도는ㅣ 분홍빛이 가능해요!! 다빈이는 부농부농하니까요!!(뭔소린지 모름) 이 스레의 회색빛은 저만이 끌고가겠습니다! -
529 (주)이시운 (4946086E+5) 2018. 2. 7. 오후 9:53:22회색빛이다 못해 검은색인 시운이도 있는걸!!! >-<(주변이 암흑천지가 된다(?
-
530 윤호 (8859664E+5) 2018. 2. 7. 오후 9:53:49>>529 아둔 토리다스(스며든다(????
-
531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9:55:18(팝콘)
그래서 누가 1호커플 예정이져? -
532 냐주 (9289698E+5) 2018. 2. 7. 오후 9:55:34
-
533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9:55:36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아주...ㅋㅋㅋㅋㅋㅋㅋ 분홍빛 이야기 나오면 소환되는건가요?! 그리고 시운주와 윤호주도 어서 오세요! :)
-
534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9:56:08그리고 니아주도 어서 오세요! :)
>>531 모릅니다. 그런 거. (절레절레) -
535 리아주 (2206553E+5) 2018. 2. 7. 오후 9:57:12>>533 저는 분홍빛의 요정이니까욧^^!(???
다들 안녕하세요 :D -
536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9:57:46모두 어서오세요!!!
우와 니아주 금손!!!!(초롱초롱) -
537 윤호 (8859664E+5) 2018. 2. 7. 오후 9:59:55
-
538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10:01:15다들 어서 오세요!
Hoxy 일상 구해볼게요! -
539 나래나래주 (3993033E+4) 2018. 2. 7. 오후 10:01:25모두들 반갑고 어서오세요! 아니 가만히 있어도 분홍분홍하신 분들이 어어디서 회색빛 코스프레를!!!(?) 나빠! 나빠요!!
-
540 요셉주 (5669519E+4) 2018. 2. 7. 오후 10:02:201호 커플이라면 있자나요. 그치 요셉아?
요셉:(끄덕) -
541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10:03:17어서 오세요 요셉주!
-
542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0:04:11일상인가. 일단은 캡틴이 병문안을 너무 강력하게 희망하셔서 기다리는 중이기에..그런데 느낌이 캡틴은 오늘도 늦게 올 삘이군요.
그리고 요셉은..셀프연플중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서 오세요! 요셉주! :) -
543 윤호 (8859664E+5) 2018. 2. 7. 오후 10:06:10죠오오오세프주 어서와!
일상은 무리... -
544 이다빈 (5845923E+4) 2018. 2. 7. 오후 10:06:52"뭐해?"
".... 염색...?"
"...... 소용 없지 않을까"
-다빈이 머리를 다시 검은색으로 염색하려다가 친구에게 정곡을 찔린 밤 10시 26분 -
545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10:08:42요셉주 어서와요!! 요셉이는 커플0호..?(????)
-
546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10:09:15..... 10시 6분인데 저 혼자 미래에 다녀왔나봐욥...(동공대강진)
-
547 (주)이시운 (4946086E+5) 2018. 2. 7. 오후 10:09:21>>5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 타로 아둔!(대체
아아무튼 다들 안녕이에여!!!!! >-<* -
548 나래나래주 (3993033E+4) 2018. 2. 7. 오후 10:09:37요세쁘주 어서오세요! 오늘도 훈련만 하고 가게 되는군뇨... ;-; 일상을 돌릴 시간이 나지 않아요... 으으 ㅜㅜ
-
549 요셉 - 훈련 (5669519E+4) 2018. 2. 7. 오후 10:12:01>>0
자, 언제나처럼 요셉의 그레이트한 시간이다! 내가 존재하는 이상 언제나 그-레이트하지만 지금은 더욱, 유독 굉장한 시간이라구! 어째서? 순찰을 끝내고 기숙사로 돌아온 시간이니까!! 이제 자유시간이라고 그-레이트!
"자, 그럼 침대에 누워 훈련에 돌입할까?"
굉장한 나라고해서 체력이 무한대인건 아니기에 휴식은 필요하다! 이 얼마나 인간미 넘치는 녀석이란 말인가.. 요셉아 너란 녀석은 도대체..!!
침대에 누워 언제나처럼 눈을 감고 연산식을 떠올리기 ㅅㅣ작한다. 얼마전에는 이러다 자버렸지만 오늘은 그럴 일 옶다고!
.
.
쿨..쿨.. -
550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10:12:02일상... 다빈주는 지금 일상을 돌리는 중이라...(흐려진다)
일단 금요일과 토요일은 갱신 불가... 의 느낌이 강합니다...(흐려진다)
사장님: 금요일에 우리 봉사 갈거에요!
다빈주: 어떤 요리를 만들어요?:3
사장님: 설 맞이 요리 봉사!!XD
다빈주: (난.... 죽었구나)(현실을 직시한다) -
551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10:14:04>>548 (토닥토닥토닥)
-
552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0:15:12다..다들..엄청 바쁘시군요...모두..화이팅...(토닥토닥)
-
553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10:18:09그, 그래도 괜찮아요!! 토요일에만 출근하면 일단 주말에는 일을 나가지 않고..!!! 다음주 월요일은 점심때 출근해서 오후 4시에 퇴근하니까요!!!!XD(신났음)
-
554 태수주 (1380258E+5) 2018. 2. 7. 오후 10:20:25캡은 오늘은 정말 많이 바쁜 모양이네요..
-
555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0:21:20>>553 그러하군요..! 다시 한번 제대로 화이팅이에요..!!
>>554 오늘이라기보다는 요즘이라는 느낌이네요. 음..이렇게 되면 병문안 일상은 아마 없게 되겠지만...어쩔 수 없죠. 그렇게 되더라도... -
556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10:28:54고마워요!! 힘낼게요!!XD
-
557 나래 - 훈련 (3993033E+4) 2018. 2. 7. 오후 10:35:12>>0
나래는 코피가 흐른 공책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어제 코피가 흐른 탓에 공책이 피로 젖어버렸는데, 슬프게도 젖은 페이지가 한페이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이까지 스며들어 버렸으므로... 버리는 수 밖에 없었다.
아쉽구나, 다 쓰지 못한 공책을 버리는 것은. 하지만 나래의 정갈하고 멋진 공책에 얼룩이 남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자, 노트는 종이류에 분리수거 해서 버리면 되는데... 공책의 내용은 어디에 필기해둬야 하지 않을까.
나래는 문득 든 그 생각에, 앗차 하고는 공책을 버리는 건 둘째치고 안의 내용을 다른 곳에 옮겨쓰는 것이었다
/흐어어 위로 감사합ㅈ니다... ㅜㅜ 나래주는 그럼 이ㄴ만 가보겠습니다... 굿바이에요! -
558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0:36:54안녕히 가세요! 나래주!
-
559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10:41:49잘자요 나래주!!!
-
560 백운-다빈 (2233496E+5) 2018. 2. 7. 오후 10:50:42"당연한 말씀을 하시는군요! 아직은 못 찾았으니까 찾았을때의 희열은 두말 할 것 없이 대단할거아닙니까! 찾을 수 있고말구요!! 응원은 언제나 감사히 받고있지만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하는 건 중요하다구요. 의외로 취재가 까이는 건 많이... 라고 하기엔 엄청나게 자주 일어나는 일이니까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 신경을 쏟다보면 일은 못합니다. 평판이 낮아지는 거야 잘 알고는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멈추면 인첨공의 언론을 모카투데이로 장악한다는 원대한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을테니까요!! 약간은 장난같기야 하지만 그래도 뭐, 그런겁니다. 사람이 꿈은 가질 수 있잖습니까! 복권에 당첨되거나 어느 동전을 가지고 대박을 꿈꾸는 그런거라구요!!
"바로 한 학년 위! 거기에다 정기구독신청의 의향이 있으시다니!!! 이건 운명입니다!! 거스를 수 없는거라구요!! 자, 생각이 바뀌시기 전에 어서 싸인을...!!!"
모카 투데이의 실체를 알게 되면 구독은 거부당할게 뻔하니 어서 해야한다는 급한 마음에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지만 가방을 아무리 뒤져봐도 항상 들고다니던 정기구독 신청용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디에 흘려놓은 건 아닐테고 버린건 더 아닐텐데!!!!
지금 놓치면 소중한 정기 구독자가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급한 생각으로 약간 당황하는 사이에 다빈 선배가 직접 화제를 바꾸어주셨습니다. 속으로 내심 쾌재를 부르면서 말을 이었습니다.
"이슈에 관심이 많은 건 대중들이죠! 전 사람들이 읽고싶은 기사를 쓰거든요. 평소엔 제가 관심가는 사건위주라서 선배의 말도 그리 틀리지는 않지만 대부분은 다른 학생들이 읽고싶은 게 있으면 취향을 알아내고 그거에 대해 취재해서, 기사로 만들어 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반응도 좋고, 운좋으면 구독자도 늘고! 어때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 탓에 발간 간격은 제 마음대로 내지만 그 정도도 양해해 주시지않으면 제가 쓰는 것처럼 좋은 신문은 보지도 못하겠죠! 이래뵈도 창작은 자신이 있는지라!
"저는 도저히 안되겠네요. 저라면 예전에 어느 한쪽을 그만 뒀을겁니다. 음, 아마도 신문부에 아직도 있었다면 신문부쪽을 그만뒀겠네요!!"
가만히 있어도 정보가 들어오는데다 신문을 발행하는게 지금보다 편할지는 몰라도 거기에 있으면 제 마음대로 쓸 수 없으니까요. 기사는 본디 선은 지키면서 그안에서 자중하면 안되는 겁니다.
"괜찮다마다요! 이 주변은 처음인것같은데다 밤에 혼자다니는 것 보다야 저지먼트 완장을 찬 사람이랑 다니면 스킬아웃도 몰리지는 않을 거 아닙니까!!"
------
우워ㅓ어어어... 다빈주에게 너무 늦은 답레 죄송합니다아아ㅏㅏㅏㅏㅏ.... -
561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0:51:54어서 오세요! 백운주! :)
-
562 백운주 (2233496E+5) 2018. 2. 7. 오후 10:59:14예이! 모두들 반가워요!!
-
563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10:59:37백운주 어서와요!!!!
잠깐 이명이 들려서 귀를 꽉 막고 있었다가 갱신해요!!!XD -
564 단백운 커리큘럼 (2233496E+5) 2018. 2. 7. 오후 11:03:27>>0 10일째
안되겠습니다. 배팅센터같은데서 하는 훈련은 정신적으로 소모가 너무 심해요. 차라리 평소처럼 엄청나게 달리거나 거꾸로 매달리거나 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 될 정도입니다. 아니 실제로도 그래요. 처음 배트를 들고나서부터 한번을 칠때까지, 생각보다 오랫동안 능력을 연속사용 한 탓인지 어제부터 피로가 쌓여서 엄청난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애초에 갑자기 운동하고 나면 근육이 파열된다고도 들었는데 이 이상 능력을 쓰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했죠..."
능력을 쓰면 조금은 움직일때 마다 느껴지는 고통이 조금 줄어들기는 하지만 이건 임시방편아닙니까. 고통이 줄었을때 조금씩 운동을 해 놓으면 빨리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천천히, 다리를 들어올려서... 으아어우아아아!!!!
"오늘은 취재말고 연산식 정리나 해야겠네요..."
운동은 포기하고 천천히 지금까지 쓰던 연산식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쉬운 것부터 점차 조금씩 복잡하게 나아갔습니다. -
565 라이나주 (2401507E+5) 2018. 2. 7. 오후 11:03:55>>0 64번째
능력의 더 빠른 계산 강화법을 알아냈다.
그건 바로 거리를 제한 하는것이다.
의식적으로 거리를 제한하여 그 안에만 내 능력이 적용된다고 하는것이다.
지금까지는 그저 이세상에 내 법칙을 뒤집어 씌운다 정도로 생각했다.
그랬기에 계산할것도 신경 쓸것도 많았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
내 주변 정도의 세상의 법칙 정도만 바꿔도 되잖아?
원을 크게 그린다.
지름 20미터의 원이다.
가운데에는 점 하나를 그린다.
이제 나는 10미터로 제한해서...
세상을 바꾼다.
10미터 안은 내가 원하는 세상인것이다. -
566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1:04:19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어... 다빈주는 괜찮으세요?!
-
567 라이나 커리큘럼 (2401507E+5) 2018. 2. 7. 오후 11:04:43갱신!
어떻게 하면 능력이 강해질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획기적인 방법을 떠올렸어요!!! -
568 백운주 (2233496E+5) 2018. 2. 7. 오후 11:07:40다빈주 괜찮으세요?! 그리고 이나주 어서오세요!! 오오... 이나의 레벨이 오르는 속도가 더 빨라질것인가!!
-
569 다빈주 (5845923E+4) 2018. 2. 7. 오후 11:09:00이나주 어서와요!!
저는 아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아욥... :3 계속 머리가 띵한 게 점점 강해오네요... 아니, 자리에서 일어났을 뿐인데 왜 이명이...ㅠㅠ 자꾸 텀이 길어져서 미안합니다 백운주..ㅠㅠ 내일 답레 드릴게요ㅠㅠㅠㅠ 저는 가볼게요!! -
570 라이나주 (2401507E+5) 2018. 2. 7. 오후 11:11:32>>568
그렇습니다!!!
하고 말하고 프지만 레벨 상승에는 별 도움이 안되요 (._. )
하지만 다른 분들도 이 노하우로 한다면 능력이 쉽게 오른다고 묘사해도 괜찮을지도? -
571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1:12:28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그..그리고 몸이 빨리 나아지길 빌어요..! 그리고 어차피 무슨 수를 쓴다고 해도 1회 훈련에 깍이는 계수값은 같으니까.. 음... 그냥 묘사만 그렇게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합니다.
-
572 백운주 (2233496E+5) 2018. 2. 7. 오후 11:16:50>>569 우워어어!!! 다빈주 몸부터 챙기셔야죠!! 늦으셔도 상관없으니까 건강을!!!
>>570-571 아아, 계수값이...!!(눈물) 현실의 벽이 너무 높았던것인가... -
573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후 11:17:25갱신..임다...
-
574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1:19:48...캡틴....어서 오세요. 하루 수고하셨어요...그리고 어서 쉬세요..(토닥토닥)
-
575 라이나주 (2401507E+5) 2018. 2. 7. 오후 11:24:44어서와요 캡틴.
수고했어요 -
576 백운주 (2233496E+5) 2018. 2. 7. 오후 11:27:18캡틴 어서오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577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후 11:29:55다들 반가워요 :3
쭉 읽어보니 유민주가 계속 기다리신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오늘도 일상이 힘들 것 같아요...(피눈물 -
578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1:33:01>>577 음.. 아니요. 아니요! 일상은 안해도 괜찮아요! 그냥 캡틴이 병문안 오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기다린 것 뿐이라서.. 사실 안해도 저는 상관없고...! 애초에 캡틴이 왜 사과를 하나요...! ;ㅁ; (토닥토닥)
-
579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후 11:38:01괜히 저 때문에 다른 분하고 일상 못돌리시고 기다리신것 같아서... 죄송스럽고 그렇슴니다... 네...
음음 아무튼... 날씨 풀렸다는거 실화입니까... 왜 어제랑 똑같이 춥죠...? -
580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1:39:37>>579 음. 아뇨. 아뇨. 어차피 제가 선택한 것 뿐이고..! 그런것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면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날씨 풀렸나요? ...여기 어제랑 똑같은데요..(흐릿)
아..그리고...내일이 유민이가 병실에 있는 마지막 날이라는 것만 말씀드리겠습.... -
581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후 11:42:09.....월급루팡을 해서라도... 반드시...(비장(??(불성실의 아이콘(????
-
582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1:46: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 왜..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병문안을 오려는거죠?!
-
583 라이나주 (2401507E+5) 2018. 2. 7. 오후 11:48:40이나 : 유민 선배가 이렇게 저랬데요!
하선 : ... 유민아 나좀 볼까?
역시 이건 너무나 보고 싶어..! -
584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후 11:51:10하선이 성격상 병문안은 꼭 갈 것 같기도 하고...
병문안을 못간다해도 부장으로서 유민이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긴 할 것 같네요... :3 그러니 유민이가 퇴원한다해도 방심하진 마시라 크크크크킄(??? -
585 윤호 (4002104E+5) 2018. 2. 7. 오후 11:51:37
-
586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후 11:53:21유-노-윤호주 어서와요 :)
-
587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1:54:06>>583 악마다..악마가 여기에 있어...!!(동공지진)
>>5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낫다. 이건..진짜로 유민이의 위기다...!(시선회피)
>>585 어서 오세요! 윤호주! :) -
588 유리아 - 훈련(69) (2206553E+5) 2018. 2. 7. 오후 11:55:30>>0
그녀는 자신의 연산식 노트를 앞에 두고서 불편한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왜 훈련을 하고 있는지, 훈련을 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사용하지 않을 능력이라면 굳이 레벨을 올릴 필요가 있는지.
사실, 타인에게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지금 이정도 레벨, 이정도 활용으로도 충분했다. 그녀 자신에게만 사용하기에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런데 왜 굳이 훈련을 하고 있는지. 레벨을 올려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복잡한 머릿속에,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침대로 가 누웠다. 부드럽고 익숙한 그 향이 다시 그녀에게로 밀려들어왔다.
결국 노트는 펼쳐지지 않았다. -
589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후 11:55:37그러면 유노윤호주가 오셨으니 등가교환의 법칙..이 아니라
저어가 넘모 피곤해서... 저는 이만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내일 만나요 :3 -
590 라이나주 (2401507E+5) 2018. 2. 7. 오후 11:56:07>>585
아이 노우 윤호 아이 노우 킴치 아이 러브 코리안 캄솨 합니다.
어서와요 윤호주!
>>587
이나와 하선의 적절한 콤보! -
591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1:56:47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그리고 어서 오세요! 리아주! :)
-
592 Капитан◆YdCzFQd4qI (3426272E+5) 2018. 2. 7. 오후 11:56:48아앗 가기전에 리아주 어서와요 :)
그럼 전 이만...(쓰러짐(? -
593 유리아 - 훈련(69) (2206553E+5) 2018. 2. 7. 오후 11:57:13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D
-
594 백운주 (2233496E+5) 2018. 2. 7. 오후 11:57:30역시 저지먼트의 법은 부장님의 것이었어...(깨달음)
그리고 uknowyunho주 리아주 어서오세요!! -
595 리아주 (2206553E+5) 2018. 2. 7. 오후 11:57:42아니 이름이...(흐릿)
-
596 유민주 (8462624E+5) 2018. 2. 7. 오후 11:57:57리아의 훈련레스를 보고 느낀 거지만....아무래도 유민이가 그때 말한 사상이 리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시선회피)
-
597 백운주 (2233496E+5) 2018. 2. 7. 오후 11:58:38캡틴은 안녕히주무셔요!!
-
598 리아주 (7619326E+5) 2018. 2. 8. 오전 12:00:06>>596 앗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지금 리아가 타인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그리고 지금 레벨을 올리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유민이의 사상과는 크게 상관 없는 부분이랍니다 :D 그냥 리아의 개인적인 부분...? 후에 독백 등으로 풀어질 예정입니다 아마도! 리아주가 귀찮아서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
599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전 12:01:38>>598 그렇다면 다행이로군요..! 솔직히 조금 걱정했습...(??)
-
600 리아주 (7619326E+5) 2018. 2. 8. 오전 12:03:39>>599 유민이의 영향은, 음, 어쩌면 다른 부분으로 나타날지도 모르구요..?(의미심장(?????
-
601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전 12:04:44>>600 ...왜 갑자기 그렇게 불길한 말씀을 하세요. 어서 잊어버리라고 하세요. 리아에게..(흐릿)
-
602 라이나주 (1791379E+5) 2018. 2. 8. 오전 12:07:58그러고보니 리아랑도 일상 해야 하는데...
뿐만 아니라 다른 모두와도 일사을 해야 하는데...
그래야 개인 이벤을 어떻게 해볼수 있을텐데... -
603 리아주 (7619326E+5) 2018. 2. 8. 오전 12:10:58>>602 앗 저는 일상 환영입니다! 그럼 저랑 일상 돌리실래요?(이나주:???)
-
604 라이나주 (1791379E+5) 2018. 2. 8. 오전 12:12:25지금은 어려울것 같네요... 내일도 바빠서 못오고...ㅠㅠ
금요일에는 시간 빵빵이예요.
금요일 낮 2시쯤 올텐데 그때는 어떤가요! 밤에도 올수 있고요! -
605 리아주 (7619326E+5) 2018. 2. 8. 오전 12:13:55>>604 앗, 네! 금요일 괜찮습니당! :D
금-토가 윤호 개인이벤트라, 아마 중간에 킵하게 될 가능성이 커보이지만.. 괜찮으시다면 그때 돌려요! -
606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전 12:17:34그럼 저는 그때의 구경을 위해서 미리 팝콘을 튀겨놓아야....
-
607 리아주 (7619326E+5) 2018. 2. 8. 오전 12:22:09>>606 ㅋㅋㅋㅋㅋ어째서죠..! 그보다 저는 부장님과 유민이의 대면이 기대되는걸요(반짝)
-
608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전 12:25: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그렇다면 부장님과 일상을 돌리지 말아야...!(???
-
609 라이나주 (1791379E+5) 2018. 2. 8. 오전 12:31:43>>608
유민의 병문안을 하선이가 간다
하선 : 어이 유민이. 나 하선이야. 내가 왜 왔는지 알겠나.
유민 : 후.. 후훗..! 하.. 하선이!!!
유민의 병문안을 하선이가 못간다
하선 : 퇴원 했으니 맞아도 되겠구나!!!
유민 : !!!
-
610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전 12:33: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느 쪽이건 공포의 일상이잖아...! 아...아닙니다! 부장님이 유민이에게 험한 짓을 할 리가 없어!
-
611 리아주 (7619326E+5) 2018. 2. 8. 오전 12:33: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리 애도를..(?
-
612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전 12:40:01음..음..아닙니다..아닙니다. 부장님이 그런 무서운 짓을 할 리가 없어..! 분명히 선물을 가져올거야..!(??
-
613 라이나주 (1791379E+5) 2018. 2. 8. 오전 12:41:19전 이제 가보겠슴니다... (ㄴ_ㄴ
-
614 리아주 (7619326E+5) 2018. 2. 8. 오전 12:41:47>>612 [system] 유민은(는) [부장님의 선물-잔소리]을(를) 받았다!
-
615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전 12:41:57안녕히 가세요! 이나주!
-
616 리아주 (7619326E+5) 2018. 2. 8. 오전 12:42:04이나주 안녕히주무세요! :D
-
617 라이나주 (1791379E+5) 2018. 2. 8. 오전 12:44:44그보다 이 뭔가 졸린듯한 이모티콘이 있었는데 어떻게 쓰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ㄴㄴ 도 아니고 으음... -
618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전 12:45:17>>614 ...그런 선물 필요없어어어어..!! ;ㅁ;
>>617 어어..저는 이모티콘은 잘 안 써서 잘 모르겠...네요...(흐릿) -
619 강유민-훈련 (0792275E+5) 2018. 2. 8. 오전 1:24:31>>0
"...후후. 좋아. 이제 슬슬 회복은 끝난 것 같네."
요즘 들어서 계속해서 자신의 몸를 치료하면서 능력을 써서 그런 것일까? 유민의 몸은 상당히 많이 치료가 되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퇴원도 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몸을 회복하고 있었다.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그 힘을 이용해서 자신의 몸의 세포 분열을 활성화시키면서 상한 부분은 회복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절로 나을 부분은 최대한 회복을 하려고 시도하며, 그렇게 하면서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몸을 회복했다.
몸이 전부 나으면 일단 뭘 하면 좋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손을 바라보면서 작게 중얼거렸다.
"후후. 일단 낭만적인 연주를 하고 싶은걸. 기타 연주라던가 말이야."
계속해서 자신의 머리로 연산식을 계산하면서 그는 조용히, 조용히... 손을 움직였다. 마치, 에어기타를 치는 것처럼.... -
620 라이나 커리큘럼 (1791379E+5) 2018. 2. 8. 오전 11:32:57>>0 65번째
내 생각이 맞다.
내 거리로부터 10미터만 신경쓰면 계산할것이 확연히 줄어든다.
아파트를 청소하는것보다 연필통을 청소하는것이 훨씬 쉬움은 당연하다.
내 세상을... 계속 유지하자.
항시 내 거리를 생각하고 그 거리를 내 세상으로 생각하자...
요즘 멍때리는것이 심해지는것이 아니냐고 소리를 듣게되기 시작했다. -
621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2:11:15유민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
622 다빈 - 백운 (7127721E+5) 2018. 2. 8. 오후 12:51:22" 아하하.... 엄청 열정 넘치는 후배님이네~ 잘 부탁해~"
싸인을 해달라는 걸 보면 정기구독 긴청이려나아~ 느긋하게 찾아도 좋은데 말이지.
"나중에 찾아도 괜찮으니까~ 천천히 찾으면 보이는 것들이 있어~"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들도 있고~ 응응. 그런거야~
".... 대단한걸....~ 나는 이슈가 될만한 게 있을지 모르겠네...~"
크게 관심이 없는 것이 많은 것도 그렇고.... 으응... 신경써야 할 게 늘어야 하는데 말이지~
"후배님은 신문부 소속이었구나~ 그만큼 저지먼트부에 열의를 보이니까 대단하다고 밖에 안 느껴져....~"
나는 두 개 모두 사랑해서 둘 다 그만두지 못하고 있다보니~ 응응.
"나도 학교에 완장을 반납하러 가야 하니까~ 스킬아웃을 마주치지 않으면 좋겠네....~ 그럼 가볼까~?"
후배를 안내해주기 위해 앞서가듯 걸으려고 했어. 완장 반납을 마치면 집에 돌아갈까~ 잠... 잘 잘 수 있으면 좋을텐데....~ -
623 다빈주 (7127721E+5) 2018. 2. 8. 오후 12:51:41갱신하고 가요!!XD
-
624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2:54:07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리고 잘 가요! :)
-
625 월급루우팡◆YdCzFQd4qI (7063145E+6) 2018. 2. 8. 오후 1:30:03
-
626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39:263일연속 집에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캡틴에게 묵념...(??
-
627 (주)이시운 - 훈련 (8193182E+5) 2018. 2. 8. 오후 1:46:38>>0
문득 정신을 차렸다.
헐,나 얼마나 훈련 안 하고 있던거야!요즘 이래저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어갖고 잠깐 잊고 있었어!
급하게 자신의 새로운 훈련 노트를 꺼낸 시운은 곧 얌존히 앉아 다시 연산식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레벨 3이라도 이론은 탄탄히 잡혀 있어야겠지."
지금 훈련식 적는것과 이론이 무슨 상관인가.싶긴 하지만. -
628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47:18어서 오세요! 시운주! :)
-
629 월급루우팡◆YdCzFQd4qI (7063145E+6) 2018. 2. 8. 오후 2:17:55유민주 시운주 반가워요 :3
갸아아악 아니야 오늘은 정말로 집에 일찍 들어갈 것입니다...라고 희망하고 있읍니다...(캡무룩(? -
630 윤호 (3946056E+5) 2018. 2. 8. 오후 2:35:38벌서 하루바께 안나마따니 놀랍꾼...
-
631 월급루우팡◆YdCzFQd4qI (7063145E+6) 2018. 2. 8. 오후 2:37:22윤호주 어서와요 :) 벌써 하루 남았네요! 기-대하고 있겠읍니다 크크큭(못됨
-
632 D-1 (3946056E+5) 2018. 2. 8. 오후 2:38:15"내부고발... 같은거야?"
어느 날 갑자기 저지먼트를 향해 날아온 메세지.
"미안, 부탁할게 모두들."
"비인도적이라는 말이 어울리겠지만, 내가 간섭할 이유는 없지. 잘 해봐라 이팔청춘의 소년소녀들아."
"너희를 놀래킬만한 선물을 준비했어."
"어치피 다 들통나버렸는걸, 그럼 마지막으로 가는김에 쇼라도 보여주고 가야지."
"그만둬,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
진실을 마주해도 도망치지 않는다면
"나, 나는..."
"이제 어떻게되던 상관없어, 전부 다!"
더럽게 얼룩진 거짓을 파헤칠 수 있다면
"같이... 돌아가자. 모두가 함께 있어야 할 곳으로."
"난 죽고싶어..."
D-1 -
633 윤호 (3946056E+5) 2018. 2. 8. 오후 2:39:08끅끅끅 더욱 기대하라고 트레일러를 올리지...(??
엗 아니 브금올리는걸 까먹었자너!
저녁에 브금이랑 같이 올려야지... -
634 다빈주 (7127721E+5) 2018. 2. 8. 오후 2:39:12(」・ω・)」우ー!(/・ω・)/냐ー! (」・ω・)」우ー!(/・ω・)/냐ー!
갱신!!XD 잠깐 갱신!!!! -
635 윤호 (3946056E+5) 2018. 2. 8. 오후 2:40:20발랄라이카..!(?
다빈주 어서와~ -
636 월급루우팡◆YdCzFQd4qI (7063145E+6) 2018. 2. 8. 오후 2:41:09다빈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그렇다면 더욱 더 기대하겠습니다(기-대 -
637 윤호 (3946056E+5) 2018. 2. 8. 오후 2:45:02>>636 그리고 너무많은 기대를 받게된 윤호주는 몸살에 걸려 이벤트 진행을 하지못하게 되는데...(??
-
638 다빈주 (7127721E+5) 2018. 2. 8. 오후 2:52:24모두 반가워요!!
-
639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5:49:43유민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
640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5:58:07태수주 갱신?
-
641 태수 - 훈련 (7761353E+5) 2018. 2. 8. 오후 6:05:19>>0
" 인청공에서 백수인건 잘못이 아니지만, 모카고에서 태수인건 잘못이라는 말이 있어. "
" 우와 심하네. 나 오늘 처음 들었는데 상처 받았어. "
"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네.. 한태수씨를 만나고 나서 가장 재미있는 농담이였어. "
친구와의 장난, 가끔 순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게 즐겁다.
아무생각 없이 이렇게 노트를 펼치고 연산식을 정리하며 능력계수를 열심히 올리는 것 마저도 일상에 포함된다고 생각하니까 흥겹다.
" 그런데 너 그렇게 아둥바둥 능력계수 올리는 이유가 뭐야? "
" 저번에 말 안했나? 인기가 많아질려고. "
" ... 진짜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너 답다 라고 밖에 말이 안나오는데? "
" 그것 말고도 진학이라던지 많이 있지만.. "
하염없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종이 친다. 다음은 자습이였던가?
다시 시선을 노트에 떨구고 나는 연산식을 계속 정리했다. -
642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6:11:37어서 오세요! 태수주! :)
-
643 태수 - 훈련 (7761353E+5) 2018. 2. 8. 오후 6:13:38어서 왔어요 부캅틴!
-
644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6:20:07부캡틴이라고 해도 부캡틴으로 하는 것이 없으니까 그렇게 불려도..(시선회피)
-
645 태수 - 훈련 (7761353E+5) 2018. 2. 8. 오후 6:25:05괜찮아요! 부캡은 부캡이니까!
-
646 월급루우팡◆YdCzFQd4qI (7063145E+6) 2018. 2. 8. 오후 6:27:29맞아요 부캡은 부캡이니까!(자연스럽게 끼어들기(?
-
647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6:34:11카프틴 어서 오세요!
-
648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6:34:31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캡틴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
-
649 월급루우팡◆YdCzFQd4qI (7063145E+6) 2018. 2. 8. 오후 6:51:38반가워요! :3 집에 가는 건 좀.. 더... 나중이 되겠지만 어제보단 빨리 들어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희망적인 희망이 드는군요!(부질없음(?
-
650 윤호 (1740448E+5) 2018. 2. 8. 오후 7:24:43
-
651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7:29:16>>649
그 느낌이 맞을거에요! 아마..
>>650
고라니?! -
652 월급루우팡◆YdCzFQd4qI (7063145E+6) 2018. 2. 8. 오후 7:34:19노루스름한 맛이군...(?
윤호주 어서와요 :)
ㅋㅋㅋ...느낌이.. 맞았으면 좋겠어요.....(흐릿 -
653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7:39:08유민주가 저녁을 먹고 갱신합니다! :) 엄...아직 퇴근을 못하셨다면..캡틴은...(묵념)
-
654 다빈주 (3441021E+5) 2018. 2. 8. 오후 7:51:59
-
655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7:59:09어서 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화이팅.... ;ㅁ;
-
656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8:13:24어서 오세요 다빈주!
일상 구해볼까요! -
657 다빈주 (8147832E+5) 2018. 2. 8. 오후 8:17:00집에 왔는데 오자마자 조금 안 좋은 소식을 들었어요:( 일단 추스리고 올게요. 나중에 만나요!
모두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
658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8:18:01>>657
아 .. 다녀오시고 힘내세요! -
659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8:22:05저..저런..다빈주...(토닥토닥) 부디 잘 다녀오세요..! 그리고 일상인가...! 태수주는 일상을 정말로 꾸준히 구하시는군요. 엄청난 일상마로다..! 하지만 유민주는 지금은 무리.(털썩)
-
660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8:23:05>>659
저희 스레 재밌으니까요! 일상도 독백도 이벤트도! -
661 다빈주 (8147832E+5) 2018. 2. 8. 오후 8:34:42조금 추스리고 왔어요... 아니 추스렸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갱신입니다!!
일단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라서 부모님이 대표로 가는 일이니까요... 음..... -
662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8:35:03음..음...앞으로 약 3시간 30분 뒤면 무사히 유민이는 퇴원하는가...!
-
663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8:37:11>>661
그..음. 힘내세요! (토닥)
>>662
카프틴! 얼마 안남았어요!
이런 어떻게든 부장이 병문안을 가야해!
태수 : (배트를 챙긴다) 후욱.. 미안함다 선배 -
664 다빈주 (8147832E+5) 2018. 2. 8. 오후 8:37:21그리고 유민이의 퇴원까지 얼마 안 남았군요! 오!
-
665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8:38:50>>663 유민:...후배 군. 나 다시 입원시키려는 거니? (동공지진)
>>664 내일은 윤호주 개인이벤트가 있으니까요! 퇴원해야 저도 참가를..(끄덕) -
666 백운-다빈 (9852498E+5) 2018. 2. 8. 오후 8:40:54허둥대느라 조금 신뢰도를 떨어뜨렸을 줄 알았습니다만 의외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객을 이 이상 기다리게 하는 건 서비스적으로 어떨까 싶은 마음에 약간 더 허둥대게 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긴장과 혼란으로 뒤섞인 마음을 가라앉히는 건 힘들었지만 진정되지 않으면 일은 할 수 없으니까요!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는 선배의 말을 이었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알겠습니다! 너무 급하게 하면 오히려 안되는 일도 있으니까요! 구독신청서는 학교로 돌아가면 드리겠습니다!!"
찾아봐도 없다면 어쩔 수 없는거죠! 기사였다면 적당히 써서 내면 되겠지만 이런 건 적당히 할 수 없는 거아닙니까!
"그리 대단하지도 않다구요! 저한테 오는 건 대체로 다른 사람에 대한 일이니까요! 어느 사람이 수상해보인다부터 좋아하는 사람의 뒷조사까지... 생각해보니까 이슈도 아니었네요. 평범한 사람들의 열애설은 터뜨려도 아무 일 안일어난다구요."
의외로 이런 일이 들어오는 건 제 신문에 누가 나쁜 소문이라도 퍼뜨리고 다녀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문득 이미 나쁜 소문밖에 없는 상태에서 뭐가 더 나빠지겠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특종으로 삼을만한 뭔가가 들어오면 좋을텐데 말이죠. 저 혼자 조사하는게 힘들어서 일단은 제보도 받고있지만 대부분은 폐기니까...
"다빈선배도 찾아보면 생각나시는 이슈 하나 둘쯤은 있을겁니다! 제 기사는 대체로 그런걸 다듬어서 만드는거니까요!"
말이 그렇다는 거에 가까웠지만 근본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대로 쓰면 창작인걸 독자가 쉽게 알아버리는데다 너무 제대로 쓰면 아무도 읽지 않는다! 경험이라는 게 이렇게 중요합니다!
"전에는 말이죠!! 지금은 무소속 프리랜서입니다! 아, 저지먼트에 있으니까 완전 무소속은 아닌가... 그래도 저지먼트는 여기에 있으면 기사거리가 뭐라도 하나 굴러들어올까 싶어서 말이죠!! 숨길 것없이! 특종을 위한 공기관 잠입수사!! 같은 느낌이네요!!"
이런걸 사리사욕이라고 하던가요! 음, 기자에게 더없이 어울리는 훌륭한 단어입니다! 원래 야욕 정도는 가져야 기자를 하는 거 아닙니까!!
"스킬아웃... 지금 나오면 조금 그렇겠네요. 그럼 스킬아웃이 나오기 전에 빠르게 돌아가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출발하시죠!!"
이 주변은 길을 잘 모르기도 하니까요! 섣불리 움직였다가 오히려 지금보다 더 심각하게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
백운주의 갱시이인... -
667 다빈주 (8147832E+5) 2018. 2. 8. 오후 8:41:38백운주 어서와요! 그.. 오시자마자 죄송하지만 지금 제가 답레를 잇지 못하는 상황이에요. 일단 저는 늦게나마 올게요. 미안해요;ㅁ;
-
668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8:43:08어서 오세요! 백운주! :)
-
669 백운주 (9852498E+5) 2018. 2. 8. 오후 8:48:58으으음!!! 윗글를 읽는것으로 상황은 이해되었습니다!! 다빈주 미안해 하실것없습니다!! 힘내시고 천천히 마음을 추스리세요!
-
670 나래주 (6638155E+5) 2018. 2. 8. 오후 8:50:41나래주 갱신합니다... 내일은, 내일은 일상을 돌릴 수 있겠지요... (먼산)
-
671 백운주 (9852498E+5) 2018. 2. 8. 오후 8:51:41그리고 모두들 안녕하세요! 나래주는 어서오세요!! 왜... 읽었을뿐인데 눈물이...
-
672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8:51:54어서 오세요 백운주!
어서 오세요 나래주!
>>665
태수 : 하지만 부장이 병문안을 원함다.. (모자와 마스크) -
673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8:52:59나..나래주....(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세요..!
>>672 유민:...후배 군. 후배 군.. 후배 군...?!(동공지진) -
674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8:58:51>>673
태수 : 아픈건 잠깐 임다.. (죽은 눈)
이런 경우는 없겠지만 말이에요! -
675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8:59:26......확실한건 지금 다수가 이 일상 원하는 것은 잘 알 것 같습니다.(흐릿)
-
676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9:06:08자 어서 보여주세요! 일상을!
-
677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9:07:48......저 혼자서 어떻게 그 일상을 보인단 말입니까..(흐릿)
-
678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9:12:15카푸틴.. 8ㅅ8
-
679 윤호 (1740448E+5) 2018. 2. 8. 오후 9:14:11>>0
분명 커리큘럼 날짜가 5일이나 지났음에도 연구소에서 독촉하는 소리가 들려오지 않았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걸까? 괜시리 불안감이 온 몸을 둘러싸 인상을 찌푸렸다.
이전에도 몇 번 커리큘럼 날짜를 지키지 않은적이 있었지만 바로바로 연락이 왔던 날들을 생각해보면 가벼이 여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단순한 변덕일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싶어 연구소 방향을 좌표로 설정한 뒤 능력을 사용하려했지만 발현되지 않았다. 포탈이 열리지 않는다. 공간이...
"...트라우마로 인해 계수가 하락...할리는 없고."
무슨 일이지? -
680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9:14:41어서 오세요! 윤호주! :) ...어..그리고...왜죠..? 왜 능력이 발동하지 않죠?! ...뭔가 불길한 느낌 아닌 느낌인데..저거..!
-
681 Капитан◆YdCzFQd4qI (4704534E+5) 2018. 2. 8. 오후 9:15:01지..집가는 중입니다... 차가 또 밀린ㄷ....(죽은눈(?
그래도 오늘은 꼭 돌립니다...! 집가서 다시 만나요! -
682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9:15:15어서 오세요 윤호주!
음 뭔가 떡밥이! -
683 윤호 (1740448E+5) 2018. 2. 8. 오후 9:15:47어에~
레주 힘내라! 집에 가서 다시 봅시다!(플래그(?? -
684 윤호 (1740448E+5) 2018. 2. 8. 오후 9:16:34
"내부고발... 같은거야?"
어느 날 갑자기 저지먼트를 향해 날아온 메세지.
"미안, 부탁할게 모두들."
"비인도적이라는 말이 어울리겠지만, 내가 간섭할 이유는 없지. 잘 해봐라 이팔청춘의 소년소녀들아."
"너희를 놀래킬만한 선물을 준비했어."
"어치피 다 들통나버렸는걸, 그럼 마지막으로 가는김에 쇼라도 보여주고 가야지."
"그만둬,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
진실을 마주해도 도망치지 않는다면
"나, 나는..."
"이제 어떻게되던 상관없어, 전부 다!"
더럽게 얼룩진 거짓을 파헤칠 수 있다면
"같이... 돌아가자. 모두가 함께 있어야 할 곳으로."
"난 죽고싶어..."
D-1
//그리고 다시 올린다! 트레일러풍 예고편!(??? -
685 윤호 (1740448E+5) 2018. 2. 8. 오후 9:17:00에엗 유-튜브에서 시청해야만한다니 아쉽..
-
686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9:21:14시리어------스!
신난다! 이걸 원했어요!
태수도 들어오자마자 큰 사건이 온다! 신난다! -
687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9:22:19캡틴..엄청나게 고생하셨어요.대체 저 의지는....(동공대지진)
음..음...그리고 대체...저건... 물론 저 위에서도 봤지만..! 아냐..! 죽게 하지 않을 거야!
유민:내가 강제로 살릴 거거든..후후..(힐러(??) -
688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9:34:59>>687
어찌보면 가장 무섭.. -
689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9:35:17>>688 유민:후배 군도 예외는 아니야. 후후. (싱긋)
-
690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9:37:08>>689
우와! 그런데 유민 선배의 힐링 능력은 어느정도인가요?
팔이 절단 된 것도 붙일 수 있는건가요! -
691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9:40:39>>690 세포분열을 가속화하는 능력. 자신 및 타인의 세포분열을 촉진화해 상처를 낫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절로 낫지 않는 종류의 질병은 낫게할 수 없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낫게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외상의 영역 뿐. 칼로 베인 상처라거나, 둔기에 맞아 내출혈이 일어났다거나 하는 등. 레벨 5의 영역에 이르면 생물을 순식간에 노화시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물론, 아무리 세포분열을 시켜도 재생을 하지는 않으므로 젊어지는 건 불가능.
능력이 애매할땐 뱅크에서 직접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끄덕) -
692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9:45:15ㅇㅎ (끄덕)
-
693 윤호 (1740448E+5) 2018. 2. 8. 오후 9:52:29요컨데 절단되거나 그냥 죽거나 이 글을 보고 암이나았을 경우에는 어찌할 바가 없는건 아니고 영구가 없지
에....(흐릿
약을 그만해야겠군...(??? -
694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9:54: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95 Капитан◆YdCzFQd4qI (9993426E+5) 2018. 2. 8. 오후 10:00:06돌아왔습니다! 얏호!
-
696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10:01:17웰컴 백 카프틴!
-
697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0:04:56여러모로 하루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캡틴. 어서 오세요! :)
-
698 Капитан◆YdCzFQd4qI (9993426E+5) 2018. 2. 8. 오후 10:05:50역시 집이 최고에요...(녹는다(?
자아 그러면 이제 병문안을 시작해볼까(비장(? -
699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10:06:31(팝콘)
두근두근! -
700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0:08: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진짜 그거 하는 겁니까?(동공지진) 아니..그리고 태수주는 왜 팝콘 드세요..?!
-
701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10:10:20기대하고 있으니까요!
어떤 분위기가 나올까요! -
702 Капитан◆YdCzFQd4qI (9993426E+5) 2018. 2. 8. 오후 10:10:22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길래... :3(?????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
703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0:11:48어..그것이 좋겠죠... 아마.?
.dice 1 2. = 1
1.캡틴
2.부캡틴 -
704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0:12:15음..고로 캡틴이 쓰시면 되겠습니다. 적당히 병실로 찾아오면 될 듯 합니다. 사실, 유민이는 이제 거의 다 회복이 된 상태긴 하지만..그래도 환자니까요!
-
705 Капитан◆YdCzFQd4qI (9993426E+5) 2018. 2. 8. 오후 10:12:56좋아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3
-
706 하선-병문안 시간이다! 햣하!!(?)◆YdCzFQd4qI (9993426E+5) 2018. 2. 8. 오후 10:28:26최근 들어서 병원에 자주 오게 됐구나. 단기간에 너무 자주 들러서 너무 익숙해져버린 병원 복도를 천천히 걸어가며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자주 오기는 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부 자신이 아파서 온 것은 아니었다. 주변 사람들과 관련되어 오게 되었으니 어쩌면 불행한 걸지도 모르겠다. 손에 들고 있는 묵직한, 으레 병문안을 가면 하나씩은 들고 가기 마련인 음료수 세트를 고쳐 잡았다. 심정이 제법 복잡하다. 한숨이 입을 비집고 나오려는 것을 꾹 참으며 걷다 보니 목표로 하던 병실 앞에 도착해 있었다. 그제서야 작게 한숨을 쉬고, 천천히 비어있는 손을 들어 문을 짧게 두어번 두드렸다. 잠깐 대답을 기다리다가 천천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실례하지.”
짤막하게 말을 내뱉은 후 입을 꾹 다물고 느릿하게 걸어 들어갔다. 병문안도 병문안이지만 꽤나 복잡한 일인 만큼, 오늘은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는 느낌이 든다. …뭐, 병문안을 가서 헤벌레 할 수는 없기도 하고. 어쨌든 침대 옆쪽 테이블에 음료수를 내려놓고 또 작게 한숨을 쉬었다. 아, 참으려고 했는데 한숨이 나와버렸다. 실수했네.
-
707 다빈주 (8147832E+5) 2018. 2. 8. 오후 10:32:54우으으... 역시 좀 추스리고 나니까 낫네요:3
여담이지만 가깝거나 사이가 좋았거나 좋은 추억이 남아있는 친척 어른께는 계실 때 잘해드립시다... -
708 김태철 - 훈련 (5416036E+5) 2018. 2. 8. 오후 10:34:56>>0
"어우 무거워.."
기숙사에서 안 쓰는 고물과 종이들을 한 곳에 쌓아놨다. 그리고 고물 주위에 철저하게 보호막을 친다.
"받아라얏."
방사능으로 가득 쌓인 고물들을 없앤다.
/갱신! -
709 Капитан◆YdCzFQd4qI (9993426E+5) 2018. 2. 8. 오후 10:35:40다빈주 태철주 어서와요 :)
다빈주...(토닥토닥 -
710 유민-하선 (0792275E+5) 2018. 2. 8. 오후 10:36:13그의 몸은 빠르게 회복되었고,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퇴원해도 되겠다는 통보를 받고 또 하루가 되었다. 이제 내일이면 퇴원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만족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꽤 오래 있을 줄 알았는데, 자신의 능력 덕분일까? 생각보다 빠르게, 정말로 엄청 빠르게 퇴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그는 만족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더 빠른 회복을 위해, 그는 병실에 누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는 도중,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또 누군가가 찾아온걸까? 찾아오는 이들 많네. 그리 생각하며 유민은 들어오라는 말을 하면서 천천히 상반신을 일으켰다.
그리고 문 너머에서 들어오는 이의 모습에 그는 아. 소리를 내고 말았다. 어쩌면 그도 지금 이 순간을 예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저지먼트에서 누구보다도 부원을 아끼는 이인 그녀가 안 온다면 말이 안되는 일이기도 했고... 사실 이 순간을 대충 예상하긴 했다. 그리고 정말로 예상한대로 분위기가 썩 좋진 않았다. 딱딱한 표정에서 그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자신의 침대에 배치되어있는 작은 서랍장 위에 올려져있는 바구니 2개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역시 영 좋지 않은 분위기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런다고 지금 이 상황이 회피되는 것도 아니었다. 어차피 각오는 하고 있었으니까. 퇴원해도 아마 한번은 호출 되었을테고...
그렇기에 그는 똑바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평소처럼 싱긋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후후. 너도 왔어? 일도 바쁠텐데, 뭣하러 여기까지 왔어. 내일이면 퇴원하는데 말이야. 아무튼 어서 와. 후후. 음료수 세트야? 땡큐! 바로 하나 먹어도 될까? ...라고 하기엔 조금 분위기가 무겁네. 후후. 아. 이런 분위기. 영 좋진 않은데 말이야. 물론 대충은 이해할 수 있지만 말이야. 대충은...."
적당히 말 끝을 흐리면서 그는 침묵을 지키다가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먼저 물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묻는 것은 조금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저지먼트는 어때? 별 문제는 없어? 후후." -
711 다빈주 (8147832E+5) 2018. 2. 8. 오후 10:36:18태철주 어서와요! 저도 답레를 조금씩이나마 써야겠어요:3
-
712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0:36:51어서 오세요! 다빈주와! 태철주! :) 음..그리고 다빈주...아무래도...그런 일이 좀 있었던 모양이군요. 부디...힘내세요..(토닥토닥)
-
713 다빈주 (8147832E+5) 2018. 2. 8. 오후 10:41:16고마워요!!! 역시 저까지는 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대표로 부모님께서 가신다고 하셨으니까 괜찮아요... :3
힘내야죠!!:D -
714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0:45:54....(토닥토닥) 그러하군요. 힘내서 빨리 기운 차릴 수 있길 기원할게요..!
-
715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10:46:34어서 오세요!
-
716 다빈주 (8147832E+5) 2018. 2. 8. 오후 10:48:16고마워요!!XD
음음... 역시 지금 상황으로선 답레를 쓸 수가 없네요오... 어떻게 써도 시리어스가 될 삘이다, 이건..(동공지진) 저는 조금 쉴 겸 자러 가겠습니다... 그리고 자꾸 답레가 늦어져서 미안합니다 백운주88
맞다 태수주 어서와요! -
717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0:48:56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부디 푹 쉬세요!!
-
718 하선-유민◆YdCzFQd4qI (9993426E+5) 2018. 2. 8. 오후 10:59:34슬쩍 고개를 돌려 바구니를 보는 모습에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누가 봐도 딱딱하게 경직된 분위기. 이런 분위기는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지금 마냥 웃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얼핏 스쳐 지나가며 보인 유민의 표정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뭐라 말을 꺼낼지 잠시 고민하던 사이에 그 표정은 싱긋 웃는 표정으로, 분위기는… 여전히 굳어있기는 하지만 마냥 딱딱하지는 않을 정도로 조금 바뀌었다. 음료수 세트를 바로 먹어도 되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고, 다음에 이어진 질문에 저도 모르게 얼굴이 조금 어두워졌다. 곧바로 감추듯이 덤덤하게 입을 열었다.
“…한 부원이 납치 감금을 당했었고, 해당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라이나 후배가 부상을 입었었지. 후에 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갔었고. 그 외에 보고받은 부상자는 없었고. 그리고 정기 소집일에 사적인 일로 자리를 비워 이러한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해 시말서도 직접 제출했고. 그것들만 제외하면 그다지 별 일은 없군.”
말을 끝낸 후에 적당히 근처에 있던 의자를 끌어와 앉았다. 그리고 유민을 똑바로 보며 살짝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대충은 이해하고 있다니 다행이네. 길게 말할 필요 없겠어.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육하원칙에 의거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설명 외의 다른 말은 듣지 않겠다, 그런 느낌으로 자세를 꼿꼿하게 펴고 앉아 유민을 응시했다. 눈빛에 질량이 있었다면 아마 강유민이 근처 일대는 전부 날아가지 않았을까 싶은 기세였다.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심한가 싶었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능구렁이 같이 웃으면서 빠져나갈 것 같은 예감이 들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다빈주 잘가요 :) 푹 쉬세요! -
719 단백운 커리큘럼 (9852498E+5) 2018. 2. 8. 오후 11:04:18>>0 11일차
오랫동안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는 건 생각만큼 힘든 일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생각만큼 힘들지 않다 뿐이지 힘이 드는건 마찬가지인지라 요가를 계속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조금 더 사람들을 몰래 추적한다던가 할때 도움이 될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은!! 지금 힘들면 그건 피하고 싶은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구워어어어어!!!"
특히 저는 몸이 유연한 편도 아니니까 그냥 각목을 꺽어버리는 느낌밖에 들지 않습니다!! 연산을 그만두는 순간 아무리 생각해도 내일 하루정도는 못 움직이게 되는 미래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가도 뒤로 가도 고통스러운 미래밖에 보이지 않았기에 고뇌하며 연산을 이어나갔습니다.
---------------------
백운주의 귀환... 다빈주, 저는 괜찮습니다! 마음을 추스르시고 진정되시고 나서 편하실때에 이어주셔도 괜찮습니다. 힘내시고 푹 쉬세요 다빈주!! -
720 Капитан◆YdCzFQd4qI (9993426E+5) 2018. 2. 8. 오후 11:06:07백운주 어서와요 :)
-
721 유민-하선 (0792275E+5) 2018. 2. 8. 오후 11:08:25"너하고 알고 지낸지도 2년이거든? 그러니까 대충은 예상해. 네가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서는... 하지만, 그거 이미 네가 알 정도면, 보고서로 다 제출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아. 하지만 그거로는, 모든 상황이 설명이 되지 않겠구나. 음. 그래. 그래. 어차피 너에게는 얘기해야 할 부분이었고 말이지."
고개를 끄덕이면서 유민은 음료수 세트에서 포도 주스 캔을 꺼낸 후에 집어들었다. 꽤나 진지한 분위기였다. 그녀의 입장에서라면, 당연한 일이겠지. 이런 분위기가 올 것도 어느정도는 예상했다. 그녀니까. 부원들을 관리하고 힘쓰는 부장이니까. 역시, 자신의 계획 때문에, 너무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며 그는 살짝 씁쓸하게 웃었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그녀가 묻는 것.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설명했다.
"육하원칙으로 말하려고 노력하겠지만...후후. 보고서도 아니고 대화에서 그렇게 신경쓰면서 말하는 것은 조금 힘드니까 빠져도 양해 부탁해. 그러니까. 음. 아마, 너 정도의 위치라면 이미 누구인지 파악했겠지만 2학년 학생 2명이 나를 붙잡았고, 창고에 가뒀어. ...음. 아마 안 쓰는 창고였을 거야. 사람들 안 왔고 딱 봐도 낡았으니 말이야. 후후. 그 이후에 조금 맞기도 하고, 콘크리트 파편 같은 것을 크게 키운 후에 그것을 무겁게 해서 억누르기도 하고.. 제대로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마시고 싶은 것도 못 마시고, 그런 느낌으로 갇혀 있었지. 저지먼트에서 꺼지라는 말도 듣고 말이야. 가끔 무게를 엄청 키워서 아프기도 했고..그렇게 고문을 당하다가 저지먼트에게 구조되었다는 느낌이야. 후후. 열등종자를 운운하는 것을 보면, 나처럼 레벨이 낮은 이가 저지먼트에 있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나보지. 뭐. 있잖아? 레벨 높다고 낮은 애들 얕보고 깔보는 이들. 그런 거야."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그저 사실에서 굳이 말할 필요 없는 것을 뺏을 뿐. 일단 표면적으로는 이런 이유이기도 하고... 이어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능글맞게 이야기했다.
"나름 이 정도면 상세한 설명이라고 생각하는데. 후후. 미안해. 하선아. ...일이 이렇게 되어서 말이야. 하지만 괜찮아. 내일이면 퇴원해.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진 마. ...아. 걱정이 아니라 화내러 온 거라면..그... 미안하고."
이어 그는 살며시 눈동자를 옆으로 떼구르르 굴려서 옆눈을 했다. 역시 저런 느낌의 그녀는 조금 대처하기 힘들었다. -
722 백운주 (9852498E+5) 2018. 2. 8. 오후 11:10:55모두들 반가워요! 부장님과 유민쟝의 일상인가요!! (팝콘)
-
723 Капитан◆YdCzFQd4qI (9993426E+5) 2018. 2. 8. 오후 11:12:45흠... :3
.dice 1 3. = 3
1 철두철미한 부장님은 교차검증(?)을 위해 2학년 학생 2명의 이야기도 듣고 나서 병문안을 왔다
2 이미 그 2명의 처리(!)가 끝났다
3 이제부터 처리(!!)하러 가겠다 -
724 Капитан◆YdCzFQd4qI (9993426E+5) 2018. 2. 8. 오후 11:13:08다갓의 계시가 내려왔군요 :3
금방 써오겠습니다 -
725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1:15:02어서 오세요! 백운주! :) 아..아니..근데...(동공지진) 부장님...! (동공대지진)
-
726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11:16:01역시 부장님! 태연하게 저지르신다구! 그점을 동경해!
-
727 백운주 (9852498E+5) 2018. 2. 8. 오후 11:16:39앗... 아아... 유민아...!!
-
728 하선-유민◆YdCzFQd4qI (9993426E+5) 2018. 2. 8. 오후 11:29:24“보고서에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하려고.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감출 생각은 하지도 말고.”
2년이나 알고 지냈으니 서로 대강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예상 정도는 가는 사이다. 대충은 예상한다는 말에 피식 웃고서, 아까보다는 조금 가벼운 분위기로 말을 꺼냈다. 보고서라, 보고서는 올라왔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태 해결을 위해 출동했던 부원들이 올린 보고서였다. 즉 ‘어째서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약간 부족한 감이 있었다. 그리고 저지먼트 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에 대한 설명도 좀. 그러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민의 입을 통해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설명을 듣는 동안, 아주 조금이지만 애써서 풀어놓은(?) 분위기가 다시 무겁게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다. 울컥 치미는 느낌에 이를 악물고 천천히 숨을 고르며 진정하려고 했다.
“……”
유민의 이야기가 끝났을 무렵에는 음, 저도 모르게 눈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본의 아니게 노려봤다는 생각에 조금 미안해졌다. 살며시 시선을 돌려 옆눈을 하고서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유민에게 고개를 저으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화는 나지 않았어. 그냥… …걱정했을 뿐이지. …그래, 고문이라… 생각보다 심한 일을 당했네. …정확히 며칠이야? 그런 일을 당한 기간은.”
솔직히 말하자면 화는 났지만, 유민에게 화가 난 것은 아니었다. 범인 둘에게 화를 내면 냈지, 피해자인 유민에게 화를 낼 일이 아니니까. 속에서 부글거리는 감정을 일단은 눌러놓으며 한 손으로 머리를 살짝 거칠게 긁적였다.
“아무튼 설명은 잘 들었다. 그리고… 내일이 퇴원이야? 제법 빠르네. 구급차 타고 실려왔다고 들어서 좀 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너무 분위기가 가라앉았나 싶어서 슬쩍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고 보니 생각보다 퇴원이 빠른 느낌이다. 이나 후배의 말을 들었을 땐 제법 심하게 다쳤던 것 같았는데.
/아 아니 유민이를 처리하는게 아니라(...) 그 둘을 처리하는겁니다... 유민이는 안전합니다! -
729 유민-하선 (0792275E+5) 2018. 2. 8. 오후 11:37:32"글쎄...? 며칠이려나..2일? 3일? 잘 모르겠네. 후후. 날짜 감각이 애매해서 말이야. 그리고 지금 네 표정을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야. 후후. 내가 잘못 본 거려나?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만 말이야."
캔을 딴 후에 그 내용물을 마시면서, 그 포도의 향과 맛을 목구멍 속으로 느끼면서 그는 다시 그녀를 바라보면서 대답했다. 며칠이라. 그런 것까지 알진 못했다. 사실 자신도 쓰러졌을 당시가 무슨 요일인지 모르니까. 병원에 와서 자신의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났는지, 당일 바로 깨어났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만큼, 솔지히 체력적으로 한계이긴 했으니까. 적당히 타이밍을 보고 빠져나오려고 했다만... 저지먼트 부원들이 찾아왔고, 거기서부터 모든 것이 꼬였지만 아무렴 어떠랴. 결국 자신의 업이니까.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말했다.
"그거야 내 능력이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이니까. 후후. 시간이 지나면 낫는 것은 내 능력을 쓰면 빠르게 나을 수 있어. 능력 덕이지.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능력 덕."
자신의 몸을 가볍게 오른손으로 톡톡 치면서 그는 피식 웃으면서 음료수 캔을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분위기를 전환할겸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아무튼 지금은 푹 쉬고 있어. 모처럼 컴퓨터 앞에서 해방되었고. 이곳에서 이러고 있는 것은 낭만적이지 않지만 말이야. 내일이면 다시 기타 잡고 노래나 부르던가 해야겠어. 후후. 손이 근질근질해서 참을 수가. ....아."
그러다가 문뜩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야기했다.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그래도 이것은 말하는 것이 좋겠지.
"혹시나 해서는 말이지만 그 녀석들. 괜히 찾아가진 마. ...네가 굳이 손 쓸 일도 아니고 말이야. ...어차피 끝난 일이니까. 저쪽으로 넘어간 이상. ...저쪽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아마도... 후후."
//그 의미라는 것을 알기에....(시선회피) -
730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11:50:26마음 착한 유민선배.
대인배 인가요! 그게 아니면 찾아가서 복수하는건 낭만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해서인가요! -
731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1:52:14그거야 당연히 하선이의 손이 더럽혀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지요!
-
732 유리아 - 훈련(70) (7619326E+5) 2018. 2. 8. 오후 11:56:41>>0
그녀는 시말서를 들고 부실을 찾았다. 벌써 세 장째였다. 그것은 그녀가 능력을 사용해 제압한 학생의 숫자였고, 그녀를 피해 도망간 학생의 숫자이기도 했다.
세 장의 시말서에 쓰여진 사유는 언제나 같았다. 과잉진압.
사실, 과잉진압이라고 할 것은 없었다. 교칙위반을 하고서도 학번과 이름을 얘기하지 않고 도망가는 학생을 잡기 위해 능력을 사용한 것 뿐이었으니까. 그녀의 능력은 물리적인 효력이 없고, 당사자 외에는 환각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증인을 만들기도 힘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녀의 이름으로 과잉진압 신고가 들어오지도 않았을 것이었다. 결론은, 그녀가 시말서를 쓸 이유는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시말서를 썼다. 써야 할 필요가 없음에도. 자발적으로. 일부러.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타인에게 능력의 사용한다는 것. 그것을 위해 레벨을 올린다는 것. 그로 인한 모든 결과에 대한 것.
그녀는 여전히 알 수 없었고, 불편하고, 고통스러웠다. -
733 나래 - 훈련 (6638155E+5) 2018. 2. 8. 오후 11:57:58>>0
오늘은 미묘하게 다른 커리큘럼... 이라고 부르는 자체적 훈련, 한번씩 몰래 지나가는 사람에게 능력을 걸어보는 것이다. 나래는 감정이라는 것은 사건과 사건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생각속에 튼 의문점이, 아무 일도 없는 상대에게 능력을 걸어 감정을 바꿔보면 어떨까? 나래는 지나가는 학생들을 스토킹하며 따라가서는 능력을 써보았다. 감정은... 무엇이 좋을까. 공포?
"뭐야, 쟤 우리 뻔히 쳐다보고 있어..."
"무서워... 얼른 지나가자."
조금 이상한 식이긴 하지만 능력은 발현되었다. -
734 나래주 (6638155E+5) 2018. 2. 8. 오후 11:59:06갱신하자마자 사라지겠습니다.... 굿바이...★(또르륵)
-
735 리아주 (7619326E+5) 2018. 2. 8. 오후 11:59:15앗 부장님과 유민이의 일상이군욧..!
-
736 태수주 (7761353E+5) 2018. 2. 8. 오후 11:59:17어서 오세요!
-
737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1:59:28리아주와 나래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
738 유민주 (0792275E+5) 2018. 2. 8. 오후 11:59:58그리고 나래주는 안녕히 가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
739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전 12:00:45다들 안녕하세요! :D
나래주는 안년히가세요!! -
740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전 12:04:19오늘자 정산이 끝이 났습니다. 5일간 갱신이 없는 고로 온고주의 시트가 동결이 되었습니다. ...저번에도 한번 동결 된 적 있었죠? 이 분?
-
741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전 12:05:30고생하셨어요 부캡!
-
742 하선-유민◆YdCzFQd4qI (7339411E+5) 2018. 2. 9. 오전 12:15:20“…그래. 알겠어. 3일 정도란 말이지… …적어도 너한테 화가 나진 않았으니까 걱정 마.”
3일, 3일이라. 속으로 중얼거리면서도 유민의 말에 제대로 대답하며 피식 웃었다. 퇴원이 생각보다 빠르다는 말에 능력 덕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아, 그러고 보니 그랬던가. 아까보다 많이 풀린, 약간은 장난스러운 이야기와 분위기에 쿡쿡 웃으면서 슬쩍 말을 꺼냈다.
“그 매생이 같은 녹색 말이지. 그때는 피로만 좀 풀렸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네. 그래서 회복이 빨랐구나. 그리고 아쉽지만 퇴원하면 밀린 일부터 하고 기타를 치도록 해.”
너 기다리고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 장난스럽게 말하다가 갑자기 진지한 표정이 된 유민을 보고 잠시 말을 끊었다. 그리고 이어진… 마치 다음에 자신이 갈 곳을 정확히 겨냥하기라도 한 듯한 말에 슬쩍 시선을 돌렸다. 오래 알고 지낸 관계라는 건, 어떨 때엔 좀 곤란하기도 하다. 가령 이럴 때 말이지. 어차피 예상은 하고 있다 이거네. 그런데 말이지…
“…그럴 수는 없지. 우리 애가 3일이나 신세를 졌는데, 찾아가서 인사라도 해야 하지 않겠어?”
그 정도 알고 지냈으면 그렇게 말려도 소용없단 것도 알겠네. 속으로 그렇게 중얼거리며 피식 웃었다. 아, 어쩌면 조금은 살벌한 웃음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슬쩍 다른 곳을 보며 그렇게 웃다가 조금 길게 한숨을 푹 쉬었다.
“…3일이었으니 한 30일… 아니다, 한 서너 달 정도는 자기 혼자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로만 하자. 그럼 충분하지? …방금 건 농담이니까 웃어도 돼.”
뭐랄까, 농담을 던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쩌면 난 농담에 정말 재주가 없을지도 몰라. 또 분위기가 무거워진 것 같아서 다시 머리를 긁적였다. 아무튼 퇴원이 내일이라고 하니… 오래 있기도 좀 미묘한 느낌이네. 슬쩍 자리에서 일어나기로 했다. 이만 가 봐야지. 중간에 들릴 곳도 있고, 시간이 언제나 빡빡하네.
“아무튼 진술은 잘 들었고… 아, 맞다. 깜빡하고 있었네.”
내 정신 좀 봐. 그렇게 중얼거리며 서둘러 외투 주머니를 뒤지다가 찾던 것을 손에 쥐고, 천천히 유민에게 내밀었다. 내민 손을 살짝 펴자 손바닥 위에 살포시 놓인 방범부저가 얼굴을 내밀었다. 귀여운 연갈색 고양이 디자인의 방범부저라 정말 얼굴을 내밀었단 서술이 잘 어울리는 상황이었다. 아무튼, 살짝 진지한 얼굴로 유민을 보며 이 물건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방범부저인데 사용법은 알지? 여기 끈 당기면 바로 경보음이 울리니까. 또 납치 당할 것 같으면 써라.”
-
743 유민-하선 (5937939E+6) 2018. 2. 9. 오전 12:24:43"너의 인사는 그 인사가 아니잖아. 후후. 말려도 소용없을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네가 이런 일로 손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 적어도 너는 말이지."
지금 네가 거기에 가서 그 인사를 하게 되면.... 그 이상의 말은 하지 않았다. 물론 그녀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는. 아마 자신도 비슷한 입장이었으면, 자신의 후배나 자신의 동기가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면 찾아갔을테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쳐도 이런 일로 그녀가 손을 써서, 혹여나 손이 더럽혀지거나 하는 일은 원치 않았다. 답답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시운이나, 요셉이나, 온고나, 그리고 그녀나...전부 힘든 시기를 보내온 동기다. 그런 동기가 괜히 수고스럽게, 그리고 자신의 손을 더럽히는 일은 원하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녀는 찾아갈 듯 하니까.
어쩌면 그녀가 그들과 접촉해서 자신이 말하지 않은 사실을 듣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았다. 그것을 회피할 방법은 얼마든지 존재했으니까. 애초에 지금의 상황은 그들이 뭐라고 해도 소용없는 처지고... 그렇기에 그는 그것을 두려워하진 않았다. 그저, 그녀에 대한 평판이 떨어지지 않을까. 그것이 두려웠을 뿐. 자신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아마 스스로는 그것을 감당하지 못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녀의 농담이라는 그 말에 피식 웃다가 그는 그녀가 건네는 것을 바라보았다. 고양이 디자인의 방범부저라.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일단 그것을 받았다. 이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주니까 받겠지만, 내가 그것을 쓸지는 잘 모르겠어. 후후. 저번에도 말했지만, 나는, 우리 사이에 레벨이 있다고 한다면... 너에게 의지할 수도 없고 도움을 받을 마음도 없으니까. 하지만 친구나 동기인 하선이라고 한다면 쓸지도 모르겠네. 이거. 후후. 물론 너는 아마 후자겠지. 레벨로서 밀어붙이는 네가 아니란 것을 잘 아니까. 후후. 애초에 쓸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을테니까. ....아니, 그 이전에 이건 내가 아니라 후배들에게 주라구. 이걸 받아버리면, 내가 또 무슨 일이 생기거나 할 때 변명할 수 없게 되잖아? 후후. 후배들이 보면 뭐로 알겠어. 이거."
괜히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일단은 고맙다고 이야기하면서, 그것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한 마디를 덧붙였다.
"그건 그렇고 상당히 귀여운 디자인이다. 이거? 이런 디자인이 좋은가봐?" -
744 하선-유민◆YdCzFQd4qI (7339411E+5) 2018. 2. 9. 오전 12:52:21“...손을 쓰고 자시고 간에 가기는 가야 해. 일처리 때문에 말이지.”
일을 처리하러 가는 거니까 거짓말은 아니지. 솔직하게 말하자면 일부러 일을 만들어서 가는 김에 인사도 좀 하고 오는 것 뿐이지만… 거짓말은 안 했다. 사실을 조금 감췄을 뿐이지. 아무튼 머리를 긁적이다가 후배들에게 주라는 말에 어깨를 으쓱했다.
“이번에 납치당한 건 후배들이 아니라 너였잖냐. 변명보다 안전을 중시하자고.”
굳이 벽을 세우는 듯한, 둘 사이에 레벨이 있다면 하는 말은 언제나처럼 가볍게 흘리고, 괜히 장난스러운 말에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그런데 제법 괜찮은 생각이네. 후배들한테도 하나씩 돌릴까, 이왕 맞추는 거라면 주문제작해서 코뿔소 모양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 딱 거기까지 떠올린 순간 이런 디자인이 좋냐는 말에 살짝 멈칫했다.
“…아니. 마침 딱 그런 것만 있길래 그냥 아무거나 집어왔는데. 눈 감고 골라도 그런 거 나왔을 걸.”
…생각해보니 같이 딸기뷔페 갔을 때도 뭔가 여러가지로 들켰던 기분이 드는데. 그런 모습을 봤던 유민이 지금 이 말을 들으면 100% 변명이거나 둘러대는 말이라고 생각하겠지. 그건 오해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솔직히 오해도 뭣도 아니고, 그치만 뭔가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고. 근데 여기서 더 뭐라고 말을 꺼냈다간 더 변명이라고 생각할 것 같고. 아차 하는 순간 괜한 소리까지 꺼낼까 봐 일단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손으로 머리카락을 빙글빙글 꼬았다.
“뭐 아무튼 난 이만 가볼게. 퇴원 내일이라고 했으니까, 학교에서 보자고.”
뭔가 들켜서 도망치는 느낌이 들지만 착각이다. 착각이야. 착각이라고. 스스로에게 합리화(?)하면서, 학교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 뒤돌아서 병실을 나갔다. 그 둘의 이야기도 들어보기는 해야하고 무엇보다 아직 일도 좀 남아있고. 개인적으로 찾는 것도 아직 끝이 나지 않았으니. 시간이 빡빡하다. 아무리 아껴쓴다고 해도 모자란 게 시간인 느낌이다. 병원을 나오자 마자 바로 능력을 전개해서 위로 떠올랐다. 시간이 없으니 이동할 땐 이렇게 하는 편이 좋으니까. 자, 그러면 일단은 그 둘이 있는 곳인가. 목표로 잡은 방향으로 중력장을 펴서 빠르게 날아갔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니 머리가 조금 시원해지는 느낌. 아마 곧 엄청나게 열을 받을테니까, 미리 식혀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갸아아 막레같지 않은 막레 드릴게요... 아니면 막레를 주셔도 죠습니다...(?
저어가 넘모 졸려서... 이제... 무리... 여러분이 기대하시던 부장님의 병문안이었는진 모르겠지만 암므튼.. 네... 이렇게 병문안이 끝났읍니다...(??? -
745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전 12:54:42여러모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캡틴..! 저것을 막레로 하겠습니다... ....그리고..도망쳐..! 얘들아...!! 살고 싶으면 어서 도망쳐..!(동공지진)
-
746 Капитан◆YdCzFQd4qI (7339411E+5) 2018. 2. 9. 오전 12:56:47.dice 1 2. = 1
1 도망칠 수 없었다(?)
2 현상금이 걸렸다(??!?) -
747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전 12:56:53두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당! 유민이가 왕창 깨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조용한 일상이었군요..(아쉽(????
그리고 이제 그 두 학생은 부장님과 만나겠죠! 그걸 기대하겠읍니다(??? -
748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전 12:57:20>>746 학생들에게 미리 애도를..(?)
-
749 Капитан◆YdCzFQd4qI (7339411E+5) 2018. 2. 9. 오전 12:57:24그렇다네요(????
아무튼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가겠읍니다... 다들 좋은 밤 되셔요 :3 오후쯤 다시 만나요! -
750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전 12:57:52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
751 Капитан◆YdCzFQd4qI (7339411E+5) 2018. 2. 9. 오전 12:58:33>>747 앗 그게... 제가 피곤하지 않았다면 아마 유민이가 왕창 깨졌을지도 모릅니ㄷ...(시선회피(?????(이런 캡틴으로 괜찮은가
갸아 진짜 자러 갈개오... 다들 잘자욥... -
752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전 12:58:36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그리고....도망칠 수 없었군요. ....얘들아. 미안해. 내가 2번째 개인이벤트를 만들면 그때 다시 나오게 해줄...(남학생:...네? /여학생:네?)
-
753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전 12:58:48>>751 ......(흐릿)
-
754 강유민-훈련 (5937939E+6) 2018. 2. 9. 오전 1:07:48>>0
하선을 내보내며 그는 다시 자리에 제대로 누웠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몸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퇴원이 코 앞이지만, 최고의 컨디션을 찾기 위해서라면 당연히 이렇게 회복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자신의 몸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써서 몸 곳곳을 회복하면서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머릿속으로 연산을 하지만, 이제는 연산식이 조금 익숙해진 것인지, 약간은 다른 생각도 할 수 있었다.
이어 그가 생각하는 것은, 어느 한 여성의 모습이었다. 그것은, 지금은 연락조차 되지 않는 누군가의 모습. 그 존재를 조용히 떠올리며 그는 조용히 자신 이외에는 없는 병실에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지금의 네가 무엇을 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정말로 인첨공이 조금이라도 바뀌게 된다면..후후. 너는 그 뒤에 내가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까? ...묘하네. 오늘따라 네가 갑자기 떠올라서 말이야.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의미모를 소리를 중얼거리면서, 그는 작게 미소를 지으면서 다시 몸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아주 잠시지만, 한번 더 자신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누군가의 이미지를 그리며 그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
755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전 1:09:07앗..! 저기 나오는 여성은 유민이의 첫사랑인가욧..!
-
756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전 1:10:17.....리아주...(동공지진) 역시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바로 튀어나오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네. 맞습니다. 첫사랑이었던 애죠.
-
757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전 1:12:03ㅋㅋㅋㅋㅋㅋㅋㅋ핫.. 오랜만에 분홍빛 비슷한게 나와서 너무 흥분한 나머지 바로 튀어나와버렸네요.. 아닙니다 리아주는 이런 얘기라서 반응한게 아니에요(신빙성제로
-
758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전 1:20:37....정말입니까..?(동공지진) 근데 분홍빛은 아니고...유민이는 당시의 마음은 이미 청산했으니까요!
-
759 윤호 (4174159E+5) 2018. 2. 9. 오전 1:26:35오늘 저녁 7시쯤에 개인이벤트가 시작하겠웁니다-
뜬금포로 등장하는건 언제나 재밌군!(? -
760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전 1:31: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윤호주! :)
-
761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전 8:34:01기웃기웃..
-
762 라이나주 (4130022E+5) 2018. 2. 9. 오전 8:37:46오오? 아침부터 누군가가!
-
763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전 9:05:15반가워요 이나주!
-
764 라이나주 (4130022E+5) 2018. 2. 9. 오전 9:45:36늦었지만 반가워! 그리고 떠난다..
-
765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전 11:05:24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766 월급루우팡◆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12:33:20점심시간이네요! 다들 맛점하십시다 :3
-
767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2:35:41월급루팡 캡틴이다! 어서 오세요! :) 어제 유민이를 살려주셨으니 저도 오늘은 수갑을 던지지 않겠습니다!(끄덕)
-
768 월급루우팡◆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12:51:41서로가 돕고 사는 따스한 모카고...(뭔가 다름
반가워요! :3 날씨가 풀린다지만 여전히 춥네요... :3 다들 따땃하게 입고 다니시길... -
769 윤호 (6472331E+5) 2018. 2. 9. 오후 12:56:21괜히 두껍게 입고 나갔다...
드디어 오늘이고만..! 헉헉(흥분 -
770 월급루우팡◆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12:58:12윤호주 어서와요 :)
드디어 오늘이군요!!! 주시자는 언제든지 당신을 주시할 수 있답니다!(? -
771 윤호 (6472331E+5) 2018. 2. 9. 오후 1:02:08않이 그런식으로 주시하다간 죽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진짜루요(정색(???(끌려감 -
772 월급루우팡◆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1:05:49
-
773 윤호 (6472331E+5) 2018. 2. 9. 오후 1:07:16
-
774 월급루우팡◆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1:12:26
-
775 라이나주 (9140597E+5) 2018. 2. 9. 오후 3:06:54이낭! 라이낭!
-
776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3:48:44리아주 갱신합니다 :D
-
777 월급루우팡◆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3:52:31이나주 리아주 어서와요 :)
-
778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5:24:58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779 월급루우팡◆YdCzFQd4qI (0773235E+5) 2018. 2. 9. 오후 5:40:33유민주 어서와요 :)
-
780 윤호 (4174159E+5) 2018. 2. 9. 오후 5:48:41>>0
그 날 연구소를 지정해 능력을 사용하려 했을때 이후로 계속 연산식을 외울때마다 가슴 속 깊이 어디선가부터 위화감이 느껴져왔다. 거기다 여전히 연구소를 향한 능력의 사용은 여전히 발동되지 않으니 도대체 뭐가뭔지 알 수가 없었다. 적어도 내가 한 번이라도 본 장소를 좌표로 지정했을때는 능력의 발동이 아주 간단하게 이루어졌건만.
"....."
주머니속에 넣고있던 휴대전화가 울렸다.
웹에서 발신되어온 메세지. 간단한 하이퍼링크를 담고있었으나 단순한 악성코드 배포용이 아니었다.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후후후 앞으로 약 1시간이니 빨리... -
781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5:53:31캡틴과 윤호주 둘 다 안녕하세요! :) 그리고 후후후후후....후후후후...윤호주...(빤히) 지금부터는 나의 기대 빔을 받아라..!(빤히)
-
782 월급루우팡◆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5:56:32
-
783 프롤로그 (4174159E+5) 2018. 2. 9. 오후 5:58:02- 뇌파 측정장치가 고장나버렸네. 이런 상태로는 이번 커리큘럼을 행할 수가 없단 말이지.
안경을 고쳐세우며 타자기를 두들겼다. 그 소녀의 커리큘럼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가 고장났다는 대화가 오갔으나 그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였기 때문에 굳이 회화에 끼어들지는 않았다. 무엇보다도 문제는 며칠 전 발견한 서류에 있었다. 분명히 폐기처분 할 서류를 이런 외진 구석에 잃어버린채 까먹고 있었던 듯 싶지만 서류의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이런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니 그는 자신이 연구원이 된 이유를 다시한 번 되짚었다.
자신의 지식을 충족시키는 만족감을 얻음과 동시에 이 세상에 이바지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걸 위해서라면 비인도적은 짓을 저질러도 좋은가? 갈등에 놓여있었다.
그는 조용히 입력키를 누르고 의자를 뒤로 쭈욱 빼내어 이마에 송글송글 맺혀있는 땀을 닦아냈다. 자신이 해야하는 일. 그것은 무엇인가.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
문이 열리며 선하와 그녀 곁을 따라다니고 있던 두 명의 연구원이 함께 방으로 들어섰다. 그곳에는 인상깊은 흉터를 얼굴에 가지고있는 한 남성이 그녀를 웃으며 반겨주었다. 전혀 보기좋은 웃음이 아니란게 그녀의 반감을 샀지만 적어도 이런 장소에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은 위험한 사람은 아니라는 뜻이겠지.
"꼬마 아가씨가 담당 학생인가보네. 반가워, 내 이름은 ---라고 한다."
"백선하."
선뜻 악수를 하려는듯 손을 내미는 그였지만 선하는 그의 손을 멀찍이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멋쩍은듯 내민 손을 거두어 머리를 긁적이던 그는 연구원 두 명과 이런저런 말을 나누는 가 싶더니 그 중 한 명에게서 종이를 한 장 건네받더니 다시 한 번 특유의 기분나쁜 웃음을 지어보였다.
선하는 그의 얼굴을 가로지르는 흉터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공포감을 느꼈고 자신의 턱을 어루만지며 종이를 바라보던 그의 생기없는 눈동자가 자신에게 향했을땐 놀란 나머지 몸을 움찔거리며 뒤로 물러났다.
"아무래도 이 인상때문에 겁 먹은 모양이네. 자, 나쁜 사람아니에요~ 그나저나... 그 나이에 레벨4라. 대단하네, 선하는."
"......"
"어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하, 알았다니깐. 쓸데없이 보채기는."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
"약속한대로 구하러왔어! 어서, 어서 내 손을 잡아!"
"너..? 하지만 어째서?"
쓰러져있는 연구원들, 연결된 공간,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으로 소년을 바라보는 소녀.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걸까? 소녀는 소년이 내민 손을 붙잡지 않았다. 아니, 붙잡지 못했다.
"하아, 너 또 사고쳤구나? 사람들 때려눕히고..."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가 자신의 등 뒤에서 들려오자 놀란 소년은 재빨리 뒤를 돌아보고선 후줄근한 차람의 남성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연결된 공간도, 남성에게 달려든 소년도 모두 힘 없이 바닥에 고꾸라졌고 잔뜩 겁먹은 표정의 소녀는 그런 남성을 올려다보았다.
소녀의 눈동자는 분노와 경멸 그리고 공포가 자리잡고 있었고 남성은 소녀의 눈동자를 들여다보더니 살며시 눈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너는 얌전하게 있어줄거지? 둘이서 날뛰면 허리빠진다구."
얼핏보기에는 상냥해보였지만 소녀에게는 아니었다. 저 웃음이 가식이라는 건 그 누구보다 그녀가 제일 잘 알고있었으니까.
남성은 소년을 들쳐업고선 그대려 유유히 방을 빠져나갔다.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쓰러진 연구원과 조용히 자리에 앉아 두려움 가득한 눈동자만 깜빡이고 있는 소녀만 있을 뿐이었다.
------
모두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여는 아침마당(??
핫하하 나에게 그런 기대빔따위 효과가 굉장했다!(사망(??? -
784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5:58:05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과 부캡틴의 동시 공격입니까? 이거?!
-
785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5:58:49
-
786 유리아 - 훈련(71) (0388924E+5) 2018. 2. 9. 오후 6:02:55>>0
그녀는 오늘 하루 종일 도망치는 불량학생을 놓쳤다. 능력을 사용하지 않아, 도망치는 이들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모든 사고를 멈추게 했던 '왜?'라는 질문은 다시 그녀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오늘 하루 종일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덕분에 불량학생을 놓쳤다. 능력을 사용했더라면 도망치는 학생의 발걸음을 묶어둘 수 있었을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분명 그녀의 잘못이었다. 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았고, 하지 못할 일을 시도해 실패했다. 불량학생을 놓쳐 저지먼트 일을 해내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그녀의 실수였고, 잘못이었다. 그녀는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그녀는 알 수 없었다.
그녀는 복잡한 마음에 자발적인 야간순찰 겸 산책이라도 하고자 학교 밖으로 나섰다. 시간이 시간인 만큼 밤하늘은 어두웠지만, 길가에 드문드문 서있는 가로등 덕분에 그녀는 어둡지 않은 거리를 걸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가로등이 있음에도 빛이 들지 않는 곳은 분명히 있기 마련이었고, 그녀는 어둠이 가득한 골목의 끝에서 수상함을 느꼈다. 골목에서 나온 작은 욕설이 그녀의 귀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걷는 것을 멈추었다.
바람을 타고 그녀에게까지 날아온 술냄새와 담배냄새에 그녀는 저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며 손을 들어 제 코와 입을 막았다. 분명 사람이 있을 것이었다. 하나, 혹은 그 이상. 단순한 취객일 수도 있고, 불량학생 집단일 수도 있고, 스킬아웃일 수도 있었다. 그녀는 혹시 모르는 위험에 안티스킬에 연락을 하고서, 휴대폰에서 손전등 기능을 켜 골목을 비추었다.
골목 안은 생각보다 깊었는지, 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 여럿과 어두운 골목 벽 외엔 잘 보이지 않았다. 누구 계세요, 그녀의 목소리가 골목에 울렸다. 조금 전에 들렸던 욕설이 조금 더 작게 그녀의 귀에 들어왔다. 미리 신고해두길 잘했다 생각하며 그녀는 안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골목은 생각보다 깊었고, 그녀는 그 골목의 안에서 피투성이인 학생 한 명과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학생 하나, 그리고 각목과 같은 흉기를 들고 있는 학생 둘을 목격했다. 그들은 욕을 낮게 읊조리며 사나운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뭐야, 묻는 목소리 하나와 작게 터져나온 비웃음 하나, 여자애가 겁도 없이 혼자 돌아다닌다며 비아냥거리는 목소리 하나. 그리고 아무 말 못하고 간헐적으로 헐떡이는 숨소리 하나. 그녀는 피가 차갑게 식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무표정한 얼굴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차가운 목소리가 얼어있는 입술을 열고 튀어나왔다.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 신경 끄고 그냥 가라.
담배연기와 함께 나온 차가운 목소리를 보아하니, 말로 그들을 설득하거나 회유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물리적인 공격을 하기엔 그녀가 불리했다. 그녀가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는 했지만 그것이 물리적 공격 가능의 유무와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고, 만약 그렇다고 해도 상대는 다수인데다 무기까지 소지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능력을 사용하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여기는 인첨공이고, 상대는 그녀 또래로 보이는 학생이었다. 그 말인 즉, 상대는 초능력자라는 얘기였다. 그들의 레벨이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불량학생-혹은 스킬아웃이라고 해서 꼭 레벨이 낮으리란 법은 없었다. 상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싸우기엔 그녀는 레벨이 낮았고, 일렉트로키네시스임에도 능력의 소분류는 뇌파 조종으로 인한 환각이었기에 물리적인 영향은 전혀 줄 수 없었다. 또한,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은 다수에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무능력자가 아니거나, 무능력자라고 해도 그녀 능력의 약점을 눈치 챈다면 그녀에게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었다.
..방금 자연스럽게 타인을 공격한다는 생각을 했나요, 저? 물리적인 공격, 능력 사용..
자신이 생각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은 그녀는 숨을 짧게 들이키며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 모습이 그들의 눈에는 겁을 먹은 것처럼 보였는지, 그녀를 비웃는 듯한 남학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금 전, 여자애가 겁도 없이 돌아다닌다며 비아냥대던 이의 목소리였다.
- 야, 애 겁먹었잖아. 별 건 아니고, 얘가 여기 쓰러져 있길래 와 본 거야. 안티스킬에 신고하려던 참이었다고?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다행이네요. 마침 제가 안티스킬에 신고한 상태거든요.”
- 뭐? 이 (필터링)..
당황했는지 욕을 내뱉은 그가 그녀의 멱살을 잡았다. 이대로 한 대 맞겠구나 싶어 숨을 멈추었을 때, 그와 동시에 골목의 구석에서 ‘안 돼’라는, 잔뜩 겁에 질린 쉰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를 향해 들려오는 거친 욕설 뒤로, ‘이 (나쁜말) 아직도 살아 있었냐’라며 쓰러진 학생을 비웃는 목소리와, 그를 향한 발길질이. 그녀를 뒤집었다.
“그만 해.”
차가운 목소리를 짧게 내뱉은 그녀는, 제 멱살을 잡고 욕설을 내뱉는 학생의 시각을 건드렸다. 화이트아웃처럼 백색(白色)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에 그는 당황했는지 그녀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을 풀었고, 그와 동시에 그녀는 그를 밀어 넘어뜨렸다.
그녀의 다음 타깃은 발길질을 하던 남학생이었다. 그녀가 다른 이를 넘어뜨린 것에 당황했는지, 그 역시 그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할 줄 아는 말이 그것 밖에는 없나보죠. 그녀는 속으로 그를 비웃으며 마찬가지로 그에게도 화이트아웃을 선사했다. 그는 특별히 청각까지 건드려, 삐-하는 시끄럽고 때로는 공포스러운 소리까지 함께 선물해 주었다. 갑자기 뒤바뀐 감각에 겁이 났는지, 그는 자리에 주저앉으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남은 한 사람은 겁에 질렸는지 그대로 주저앉아 살려달라 빌었다. 그들이 들고 있던 각목은 이미 바닥에 버려진 지 오래였다. 그녀는 그런 그를 무시하고선, 이미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 남학생에게로 가 괜찮은지 물었다. 하지만 이미 그는 대답할 기운도 없는 듯, 헐떡이는 숨만 내뱉을 뿐이었다. 이 잔인한 사람들. 그녀는 저도 모르게 아득, 이를 갈았다.
이 시끄러운 상황에 정신이 들었는지-정확히는 그녀가 다른 이에게 능력을 사용해, 능력이 풀린 것이지만- 넘어져있던 남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소리를 질렀다.
- 이런 (험한말)!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그쪽이 저지른 일에 비하면, 아마 아주 작은 정도의 일이죠.”
그녀는 차가운 눈으로 그를 보았고, 그는 욕설을 내뱉으며 그녀에게 손찌검이라도 하려는 듯 그녀에게로 성큼성큼 걸어왔다. 타이밍 좋겠도 그와 동시에 안티스킬이 도착했고, 그녀는 그들을 안티스킬에 넘겼다.
안티스킬이 가해자 셋을 데려가고, 구급차가 쓰러진 학생을 데리고 간 후에야 그녀는 숨을 돌릴 수 있었다. 급한 불이 꺼지자 그녀를 뒤집어 놓았던 붉은 감정도 차차 누그러졌다. 기숙사에 돌아와 햄스터에게 밥을 주었을 때에는 모든 것이 정리가 된 상태였다. 그녀는 책상에 앉아 연산식 노트를 꺼내었고, 한숨을 푹 내쉬며 두 손으로 제 머리를 감싸 쥐었다.
“..무슨 짓을.”
대체, 이게 무슨, 내가 무슨 짓을, 대체 왜, 어째서, 어떻게, 어쩌면, 왜.
이제 어쩌면 좋죠. 이러면 안 되는데. 제발.
/ 생각보다 너무 길어져버린 훈련레스..... 독백을 쓸걸!(????)
유민이 개인이벤트 이후로 리아에게 조금의 변화가 있을지도..!(?) -
787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6:10:43어서 오세요! 리아주! :) 어....그리고...왜죠...?(동공지진)
-
788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6:14:53리아주 어서와! 엗...
-
789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6:18:59사실 이번 이벤트에서 유민이가 영향을 좀 크게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살짝 들고 있습니다만..그건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겠지..! 아마도..!
-
790 (주)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6:27:28(개인이벤의 기운을 느끼고 등장한다(스륵
-
791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6:28:12어서 오세요! 시운주! :)
-
792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6:31:34크게 영향을 받는다뇨 이거슨 지극히 윤호의 개인적인...(흐릿
시운주 어서와~ -
793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6:31:40>>787 앗 그 음 거창하거나 그런 건 아니랍니다! 훈련이랄까 능력 사용 관련에만 살짝 있을지도..? 싶은 느낌?
30분 후에 개인이벤 시작인가욧 두근두근! -
794 태수 - 훈련 (7962286E+5) 2018. 2. 9. 오후 6:32:13>>0
[저장된 메세지가 1건 있습니다.]
[삐이..]
[어 태수야. 나다. 최근엔 학교에서 사고를 치지는 않는 모양이더구나. 출석도 꼬박꼬박 하고 있고.. 나쁜 아이들과 안어울려서 다행이다.]
[저지먼트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사실 내심 네가 들어갈거라고 어렴풋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너는 정말 너희 할아버지와 닮았구나.]
[부장님..이 아니라 할아버지 사건에 대해선 네가 신경 쓸 부분이 아니란다. 학업에 집중해줬으면 좋겠구나. 그럼.. 더이상 할 말이 없으니 이상이다.]
휴대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이 아줌마는 언제까지 보호자 노릇을 할 생각일까.
영감이 죽은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내가 신경쓰고 있다고? 그럴지도 모르겠다. 조금 분하니까.
누가 영감을 죽인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능력의 계수를 올리다보면 실마리가 잡히겠지. 그 때문에 나는 계속 훈련을 하는 걸지도 모른다.
" ... "
멍하니 보는 티비에서는 뉴스가 흘러나온다. 열애설을 전면 부정하는 두 배우가 나와서 서로 관계 없다고 연신 기자들에게 주장하는 모습이다.
그 중 남자배우는 상당히 불쾌한지 기자들을 향해 뭐라 소리치기 시작했다.
" 음.. 거짓말이네 저거. "
참 간편한 능력이 아닐 수 없다.
간편하게 식빵 하나를 입에 물고, 나는 방으로 들어가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
795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6:32:21>>792 그렇게 따지면 유민이의 개인이벤트도 지극히 유민이의 개인적인...것이었다구요..!! ....아..아마도...(시선회피)
-
796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6:33:32어서 오세요! 태수주! :)
-
797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6:33:59반가워요 섭캅튼!
-
798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6:34:19태수주도 어서와!
좋아 지금부터 저녁을 먹고 그 사이에 출체-크를 하겠읍니다
7시 10분까지! -
799 (주)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6:34:46다들 방가방가임!!!! ^-^♡
앗 헉 30분 남았구나....(청심환 복용(? -
800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6:35:17다들 어서오세요 :D
-
801 (주)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6:35:21
-
802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6:36:36체크 할게요!
-
803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6:39:07어..지금 출석 체크인가..! 그런데 중간에 저녁 먹으러 사라질수도 있긴 한데...그래도 체크한다!
-
804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6:42:38에엩..! 일단 리아주도 체크합니다 :D
-
805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6:43:30근데..유민이를 어떻게 끼이게 해야 하는 거지? 퇴원하고 돌아왔는데 뭔가 다 출동하는 분위기라서 바로 나아가면 되는 건가. 이거..(아님
-
806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6:45:55하하하 돌아왔다!
이번 소집은 윤호가 부르는 식으로 할 거라... 유민이는 말 그대로 퇴원하자마자 소집에 출동... -
807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6:51:13유민:....후후. 쉴 틈이 없네. 이거.? (자업자득)
-
808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6:53:01
-
809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6:53:32슬슬 캡틴이 주시자 모드가 되어서 주시를 할 타이밍이 되었는데...음...(두리번두리번)
-
810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6:56:28랴주는 잠시 저녁을 먹고 오겠습니다..8ㅁ8 하필 타이밍이!
-
811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6:57:05다녀와 리아주!
자 이제 15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떨이에요 떨이!(???? -
812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6:58:37유민주도 사실 슬슬 밥 먹으러 갈 분위기... 어쩌면 첫 턴 시작하자마자 바로 움직여야할지도...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
813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6:59:33(팝콘)
-
814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7:01:06
-
815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7:01:08이번 판 제목이 너 자신을 알라이고 20판 제목이 너의 패배는 나의 승리. ...라는 의미인 모양인데..아무래도 캡틴이 요즘 라틴어 공부를 하는 모양입니다.(끄덕)
-
816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7:03:09>>814
고마워요 캅튼! -
817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04:34앗 마치 니껀 내꺼 내껀 내꺼같은...(??
앞으로 6분뒤에 바로 시작레스를 가져오겠읍니다-
그런데... 하선 부장님은 어떻게 처리해야하지...(흐릿 -
818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7:04:54
-
819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7:04:56>>817 개인 사정으로 외출을 한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해봅니다.(??)
-
820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7:05:46그리고 이 타이밍에서 유민주는 식사를 하러 가야만 합니다. 다..다녀오겠습니다..(사르륵)
-
821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06:12>>818 아않이 이 싸람이 히얼 이즈 죠니~~~~(???
>>819 그거라고 하기에는... 윤호가 전원에게 긴급..
하기사 윤호니까 그냥 별거 아닌줄 알고 무시했다고 해야지(??? -
822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06:30에에엗 밥묵으러 가는겁니카.. 다녀옷세요 유민주!
-
823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7:07:17다녀오세요 유민주!
-
824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7:07:51>>815 사실 그냥 직역으로 '너의 죽음, 나의 삶'이란 뜻으로 쓴거지만 뭐 해석은 각자 하기 나름이죠! 의역이 더 좋을때도 있고 :3
음... 부장님은 그냥 신경쓰지 마새오 :3 아마 핸드폰 연락이 안닿는 사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커리큘럼이라던가 연구협력 같은 거... -
825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7:09:24랴주 다녀왔습니다! 꺄르륵
-
826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11:08리아주 다시 어서와! 좋아 시작레스 간다!
-
827 (주)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7:11:44으랴아아 시동 걸었으!!(대체
-
828 시작◆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13:44[제2학구 - 실험학구의 솜누스 인더스트리,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의 실상을 파헤친다.]
혹시나 싶어 저지먼트 부실로 빠르게 달려갔다. 아니나다를까 오늘은 정기소집일이 아니었고 그나마 자주있는 강유민의 경우에는
지난 주 벌어졌던 사건으로 인해 예정대로라면 오늘 막 퇴원했을것이기에 텅 비어있었다.
나는 재빨리 휴대전화를 꺼내들어 저지먼트 부원 전원에게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찍어보냈다.
[긴급사항, 되도록 올 수 있는 사람은 전부 와줬으면 바람. 자세한 이야기는 부실에서 하겠음.]
아마, 나를 이렇게 까지 성급하게 만든 메일은 단순히 나에게만 온 것이 아닐것이다.
부원 전부에게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대외적으로 공개되어있는 메일로 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었다.
"연락을 받지 않았던건 그것 때문이었냐..."
어쩌면 지금 당장 혼자라도 그 연구소에 돌입해 동생을 빼내왔어야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너무 늦기전에 그랬어야만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고작 혼자서 뭘 할 수 있는거지? 내가?
언제인가 선반 위에 올려놓았던 감초 젤리를 집어들어 깨작깨작 씹으면서 지금은 그저 기다릴뿐이었다. 불안함을 이기지 못한채 몸을 배배꼬며 자리에서 일어나 서성거리면서.
*가능하면 저지먼트 부실로 향하자.
*따로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을 달아주십시오. -
829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7:13:46
-
830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14:16>>829 크윽 저런 눈빛을 볼때마다 묘한 죄책감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거신가!
-
831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7:14:58
-
832 (주)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7:16:03
-
833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16:53>>831 차라리 원래의 고양이로..
>>832 (고양이 놀라는 짤 -
834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7:17:57
-
835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19:23아 참 깜빡하고 말을 안했구만.. 30분까지 기다리겠읍니다-
-
836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19:39
-
837 한태수 (7962286E+5) 2018. 2. 9. 오후 7:20:39배팅장에서 여유롭게 배트를 휘두르며 공을 치는 것으로 하루를 보낼 생각이였다. 이렇게 따분한 날에는 몸을 이런식으로 풀어줘야 잠이 잘오기에 다른 일정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바로 그 때 나의 한가함을 눈치챈건지 휴대폰이 울렸다.
" ? 어 전화왔ㄷ [팍!] 아.. 쓰읍..! "
그러나 무심히 휴대폰으로 다가가던 와중 기계가 쏜 야구공에 정강이를 그대로 직격하였고 오른쪽 정강이를 부여잡고 배팅장에서 대굴대굴 구르며 고통을 호소하였다.
배팅장의 아르바이트 생은 그런 나를 보며 혀를 차다가 기계를 잠깐 멈춰주었고 그 때 가서야 나는 휴대폰을 켜서 메세지를 확인했다.
" 아 호출이다. 우와 아파.. 그럼 부실로 가야겠지. "
첫 정식 호출이 뭔가 기대되기도 하고 아무튼 떨린다.
나는 배트를 지팡이 삼아 일어난 다음 개인용 배트를 적당히 맞기고 타석에서 빠져나오려고 했다.
" 뭐야 가는거야? 오늘은 하루 종일 있는다면서. "
" 이 오빠. 바쁜 오빠야거든. 꼬맹이를 무시하면서 배트를 휘두르는 것도 좋지만, 저지먼트 일이 우선이니까. 자 그럼 이 오빤 간다 꼬맹아. "
" ... "
잠시후 다시 전원이 켜진 기계가 사출한 야구공에 의해 나는 시작하기도 전에 눈가에 멍을 짊어지고 부실에 도착했다.
" 일 등.. 은 아니네. 도착했다! 반가워! " -
838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7:20:58그리고 밥을 마시고 돌아왔지! (??) 다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어..지금 바로 써도 되나요?
-
839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7:21:19정기소집일이 아니었기에,운동장에서 간단히 축구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저지먼트임과 동시에 축구부니까 간간히 공도 차고 그래야지.물론 그러면서도 귀걸이는 빼지 않았다만.
가볍게 몇몇 기술들을 연습하고 있을 때 주머니 안에 있던 스마트폰이 울렸다.
"..뭐야,긴급 사항이라고?오늘 정기 소집일도 아닌데?"
게다가 부장 번호도 아니었다.이 번호는..아마 전에 여동생한테 고통받던 그 후배님 번호였던가.장난으로 이런 문자를 막 날릴 후배로는 안 보였기에 공을 대강 정리하고 급하게 부실으로 향했다.
"무슨 일이야?" -
840 유리아 (0388924E+5) 2018. 2. 9. 오후 7:21:47거울 앞에서 한참을 풀어진 머리와 씨름하던 그녀는, 때마침 울린 휴대폰의 진동에 머리를 올리던 것을 포기하고선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또 친구의 연락일까 싶어 화면을 보자,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의외의 사람이 보낸 문자메세지가 와 있었다.
"..윤호군?"
윤호군이 문자를?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걱정 반, 호기심 반의 감정으로 문자를 확인하자, 꽤나 다급해 보이는 말이 적혀 있었다. 긴급사항. 자세한 이야기는 부실에서. 그 말은 부실로 와달라는 얘기일까. 그녀는 곧바로 코트를 입고서, 비녀와 휴대폰을 코트 주머니에 넣은 후 기숙사를 나섰다. 빠른 걸음에, 길게 풀어진 그녀의 머리칼이 이리저리 휘날렸다.
똑똑, 언제나처럼 문을 두 번 두드린 그녀는 부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저 왔어요. 무슨 일 있으세요?" -
841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21:51>>838 30분내로 쓸 수 있으면말이죠(무책임(??(끌려감
당연하지! 느긋하게 써... 어.. 느긋..하게...(말잇못 -
842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7:22:12바로 쓰도록 하지요.(끄덕)
-
843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7:22:49
-
844 강유민 (5937939E+6) 2018. 2. 9. 오후 7:26:13[긴급사항, 되도록 올 수 있는 사람은 전부 와줬으면 바람. 자세한 이야기는 부실에서 하겠음.]
"....후후. 퇴원하자마자, 갑자기 소집이라니. 너무 한 거 아니야? 후배 군?"
병원에서 막 퇴원한 그는... 딱히 퇴원 소식을 저지먼트에게는 알리지 않고 조용히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기숙사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자신의 핸드폰으로 온 그 문자의 내용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문자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인걸까? 이 후배는 자신이 알기로는 긴급사항이라는 말을 잘 쓰지는 않는 이였다. 그렇다는 것은 아마도 급한 이겠지. 물론 그와 그렇게 잘 알고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아니, 그것은 솔직히 후배들 전부 해당하는 사안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기숙사로 가려던 발걸음을 옮겨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계단 하나 하나를 오르면서 그는 천천히 걸었다. 그 걸음은 느긋하면서도 빠른 걸음이었다. 이어, 그는 닫혀있는 저지먼트 부실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이미 자신보다 먼저 온 이들이 많은 것처럼 보였다. 당연했다. 자신은 퇴원하면서 오는 길이니까.
병원에서의 짐이 들어있는 가방 ㅡ리아, 이나, 하선이 준 선물들을 포함해서ㅡ 을 내려놓고서 그는 자신의 자리에 태연하게 앉으면서 모두를 바라보며 싱긋 웃어보였다.
"후후. 모두들 안녕. 꽤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 오랜만이 아닌 이도 있을 수도 있고, 처음 보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안녕. 그래서 후배 군? 무슨 볼일이야? 그런 문자를 보내고 말이야. 후후."
이어 그는 느긋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돌려 윤호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그저 심심해서 이렇게 호출한 것은 아닐테니까. -
845 이름 없음◆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28:15다 올라왔군! 그럼 곧바로 다음레스로 이어가겠습니다!
-
846 부탁◆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30:28하나 둘, 부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꽤나 많은 이들이 찾아왔다.
겨우 소파에 앉아있던 그가 자리에 일어서며 모두를 바라보았다. 부장은 없는건가, 라고 생각했다.
"..이거."
모두의 물음에 그는 휴대전화를 돌려서 메세지의 내용을 보여주었다.
장황하고도 긴 이야기였지만 쉽게 간추리자면 실험 학구에 있는 어느 한 연구소에서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이 일어났었 아니, 일어났었고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있다고 말하는 내용이었다.
단순히 그것뿐이었다면야 그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겠지만 그곳에는 그의 여동생이 있었다. 그것도 한동안 가족의 연락을 받지 않으며 계속.
"내부 고발... 같은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단순히 그런거라면 차라리 안티스킬에게 연락을 했겠지. 하지만.."
말을 더듬었다.
"그곳에는 여동생이 있어. 그리고... 한동안... 연락을 받지 않았거든..."
그러고있던 사이 또 다른 메세지가 이번에는 이곳에 모인 학생들 전원을 대상으로 날아왔다.
그것은 영상이었다.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하얀 가운을 입은 남성의 모습, 그리고 그 남성을 쫓고있는 사내의 모습.
감시카메라 영상인듯 소리는 전부 무음처리 되어있었고 화질도 영 좋지않아 얼굴을 제대로 구분할 수 없었지만,
하얀 가운을 입은 자가 연구원이고 그를 뒤쫓고 있는 사람은 모종의 이유로 그를 해치려 하는 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잠시 후, 가운을 입은 남자가 그를 뒤쫓던 사내 잡혀버렸고, 거기서 영상이 끊겼다.
그리고 뒤이어 다른 영상이 틀어졌다.
- ......
연구소의 내부를 보여줄 뿐인 영상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고요함.
그러자 갑자기 윤호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그는 이 영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라도 한 걸까? 그의 얼굴은 지난날과는 다르게 두려움과
분노로 물들어있었다.
"미안, 부탁할게 모두들. 이건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나 같은 저레벨이.. 그러니까 날 도와줬으면..."
영 익숙치 않은 말을 내뱉으려니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어정쩡하게 문을 향해 돌아선채 그들을 바라보지 않았다.
*따로 반응이 필요하다면 아까도 말했다시피 >>0을 붙여주세요.
//반응레스는 50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
847 강유민 (5937939E+6) 2018. 2. 9. 오후 7:38:45>>0
유민은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윤호를 바라보았다. 비인도적인 인체실험. 그 말에 그는 아무런 말 없이 피식 웃어보일 뿐이었다. 그다지 놀라거나 당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야 그의 입장에선 그럴 이유가 없었으니까.
애초에 여기로 들어올 때 비인도적인 실험은 다 당한 상태다. 그런 마당에 이제와서 비인도적이라고 해도 딱히 화가 날 것도 당황스러울 것도 없었다. 다른 이들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자신은 그러했다. 그렇기에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자신의 핸드폰으로 온 영상을 바라보았다.
딱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는 끝까지 윤호의 말을 들었다. 이어 그는 조용히 무표정을 지으면서 핸드폰을 꺼내서, 하선의 연락처를 입력했다. 그리고 대충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정리해서 쓴 다음에, 퇴원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바로 움직여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차후 특이사항이 있으면 또 보고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집어넣고 전송했다. 그리고 이어 그는 윤호를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후배 군.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어. 하지만...후후. 표현을 그렇게 하면 안되지. 저레벨이라는 표현. 여기서 의미 있어? ...가족이잖아? 그 여동생이지? 너 잘 따르던 그... 그렇다면, 여기서 저레벨이니 고레벨이니 하지 마. 그냥 이럴 땐 순수하게 도와달라고 하는 거야. 그 가족을 지키는데 저레벨, 고레벨이 뭐가 중요해? 그리고 어쩡쩡하게 문 보지 말고. 후후. 여기에 있는 이들. 다 같은 부원이야. 그러니까, 여기선 당당하게 말하는 거야. 알겠어?"
작게 웃으면서 그는 크게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 의자의 등받이에 조용히 등을 편히 댄 후에 다시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3학년으로서의 관록을 보여야하나. 이거. 후후. 물론 그렇다고 능력이 엄청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이상하네. 뭔가 타이밍을 재는 것 같단 말이야. 보아하니까 다들 내가 본 영상을 본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인데... 후후. 혹시, 우릴 감시하고 있는 걸까? 타이밍이 좋아도 너무 좋아서 말이야. 마치...빨리 오라는 식으로 말이지. 목적이 뭘까? 이거? 우리 저지먼트를 겨냥한 것이려나? 이거?" -
848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7:39:39>>0
"하여튼,실험학구 녀석들은 늘 문제야 문제."
가볍게 혀를 쯧 하고 찼다.전에 그 동물로 변했던 것도 그렇고,키 작아졌던것도 그렇고 전부 실험학구에서 일어난 문제 때문에 그렇게 변했었던 거잖아?
진짜 여러모로 속썩이는 놈들이라니까.메세지 내용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시금 제 스마트폰이 울림에 그것을 확인했다.또 다른 메시지가 와 있었고 그것을 확인하자 나온 것은 동영상.
"...뭐야,이거.이런게 왜 나한테 날아오는 거야?"
그 전에,얘내들 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안거지?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일단 그건 그러려니 하고.화질이 영 좋지 않은 영상속 흰 가운을 입은 사람이 뒤쫓던 사람에게 잡히자 영상이 끊기고 연구소의 내부를 보여주는 영상이 틀어졌다.공포영화 같은 곳에서는 이런거 계속 보고 있으면 뭔가 스믈스믈 기어 나오던데.무의식적으로 제 눈을 살짝 가렸다가 이내 헛기침을 했다.
"..흐응,이 정도 쯤이야.문제 없지.영상속 이 연구소가 어딘지 알고는 있지?" -
849 한태수 (7962286E+5) 2018. 2. 9. 오후 7:41:25의자에 비스듬하게 앉아 가만히 영상을 지켜봤다.
아마도 후배님의 과거와 연관된 일이다. 세상에 남의 과거와 연관된 귀찮고 위험해보이는 사건이라니. 정말 좋아!
영감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냉철하게 이런건 거절해야 한단다. 라고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하게 말했을까? 음.. 내가 아는 영감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 같다.
아마도 이렇게 말했겠지.
한 사람이 도움을 요청했다면 그 순간 이미 자잘한 계산은 필요없다. 그 사람이 선하고 억울한 사람이라면 도움을 줄 가치는 충분하다 라고.
나는 의심이 많은 성격이지만. 후배님을 믿는다.
" 도와줘야지 후배님. 같은 저지먼트인데. 아 친한척 하는거 별로일려나? "
" 후배님 여동생은 후배님 닮아서 미인일려나아~ 짠 하고 멋지게 등장하면 호감도 오르겠지?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되는거야? " -
850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7:41:56아 실수.
>>849에 >>0 붙일게요! -
851 유리아 (0388924E+5) 2018. 2. 9. 오후 7:45:01>>0
부실에 들어가니, 그는 꽤 불안한 듯한 모습으로 소파에 앉아 있었다. 무슨 일일까. 그녀의 의문은 곧 그의 말과, 그가 보여준 휴대전화의 문자메세지로 풀리게 되었다. 어느 한 연구소에서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이 일어나고 있고, 그곳에는 그의 여동생이 있다. 그 말인 즉, 그의 여동생 역시 그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의 실험체가 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지잉, 또 다시 진동이 울렸고, 그녀를 포함한 부실에 있는 모든 학생이 휴대폰을 확인했다. 동영상. 연구원으로 보이는 하얀 가운을 입은 남성이 어떤 남성에게 쫓기고 있었다. 굉장히 살벌한 분위기에 그녀는 "이게 무슨.."하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이후 다른 영상이 도착해, 그것을 보니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 정말 적막만이 흐르는 연구소 내부만 영상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 순간, 그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두려움, 분노, 그 어두운 감정이 그의 얼굴을 물들이고 있었다. 이 영상들이 무엇인지 그는 알고 있는 것일까. 그는 도와달라고 말했다.
"돕는 거야 당연한 거죠. 큰 일이잖아요. 윤호군 여동생도.. 거기 있다면서요."
그녀는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가, 다시 내렸다. 별로 웃으며 얘기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그 전에, 이게 무슨 일인지.. 윤호군은 대충이라도 알고 계시는 거죠."
여기가 어디인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 도영상이 무슨 의미인지. 그녀는 덧붙여 말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
852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7:46:40왜...왜 아무도 하선이에게 보고를 안하는 거야..?!(흐릿(동공지진)
-
853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7:48:02...부부장님께 맡기는 거죠!(무책임
-
854 부탁◆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7:48:16부장님은 존재감이 없구나..(??
좋아 다음 레스간다! -
855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7:48:21>>852
태수 : 번호를 모름다 (・ω<)~ -
856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7:49:10하선: ...(하무룩)
진아: ...거 봐. 니네 너무 풀렸다니까...(토닥토닥 -
857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7:49:14사실 농담이고 별로 친하지 않는 부장님에게 먼저 전화나 메세지로 보고라니.
그런 인싸맨 같은 행동 태수는 못해요오 (거짓말) -
858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7:50:17어째서 유민이가 부부장이 되어있는가..! 유민이는 그냥 일반 부원인데...! 아..그래도 유민이는 보고 했습니다. 부장님! 하무룩하면 안돼요!
-
859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7:52:16존재감이 없다길래... :3 그래요 여윽시 유민이밖에 읎다 흑흑
-
860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7:52:22아앗 부장님 하무룩 귀여워..(???(그거아님
부장님 보고는 유민선배님께 맡겼으니(???) 시무룩하지 마세욧..!(대체 -
861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7:52:52유민:후후. 후배들이 나에게 일을 미루는구나... 후후. 그렇구나.(그거 아님)
-
862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7:56:24>>861 앗..아니..그게 아니라..(동공지진)
-
863 라이나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7:56:41갱신! 오오?
-
864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7:56:55이나주 어서오세요 :D
-
865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7:57:06하선: ...생각보다 분위기가 좀 많이 풀렸네. 조만간 집합 좀 해야겠어...(????
-
866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7:57:32이나주 어서와요 :)
-
867 리아주 (0388924E+5) 2018. 2. 9. 오후 7:57:53>>865 (동공대지진)
-
868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7:58:23어서 오세요! 이나주! :)
>>865 유민:흑흑. 하선아. 후배들이 나에게 일을...(그거 아님) -
869 라이나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7:58:42부장을 부르는건... 반칙이려나..?
이나는 부를거 같긴 해요. 저번 같은일 안 벌이려고.
부장님이 병원 데려다 줘서 호감도 어느정도 있고. -
870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7:59:34>>869 이미 유민이가 하선이에게 보고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일이 벌어져서 나가야할지도 모르겠다고 말이에요. 차후 특이사항이 생기면 보고하겠다고 또 이야기했으니 괜찮은겁니다!
-
871 이동◆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01:44
>>847
"......"
그의 말에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가족을 지키려고 하는데 그런건 상관없다고. 순수하게 도와달라고만 하면 된다고.
그런 건 잘 모른다.
하지만 이젠 잘 알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848
"...응. 알아."
사실은 일주일전까지만해도 멀쩡히 커리큘럼을 받으려 드나들던 곳이었다는 말은 차마 하지못했다.
>>849
".....글쎄. 일단은 내가 위치를 알고있으니까."
농담에 맞춰줄 여유는 없었다. 맞춰주는 성격도 아니었거니와 나로써는 꽤나 심각한 이야기였으니까.
분위기를 풀어주려고했었더라 해도 웃을 순 없었다.
>>851
"...내가 갔었을땐 이렇게까지 조용하지 않았으니까 심상치 않은 일이라는 건 알고있어. 하지만...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을거야. 비인도적인 실험을 행했다고 해도... 최소한 정부의 공식지원을 받는 기관이니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대충이라도 알고있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솜누스 인더스트리.
하지만 확신치 않았다. 제아무리 정부의 공식 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어두운 실험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법이었고 오히려 무법지대의 사냥꾼보다 정부의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특수부대원들이 더 무섭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이들을 끌어들이는건 미친짓일까?
그는 여전히 뒤를 돌아보고 있는 상태로 양 손을 뻗었다. 연구소의 주변을 좌표로 찍어 공간과 공간을 이었다.
문이 위치한 곳에 포탈이 형성되어 연구소와 가까운곳으로 연결되었고 그는 그곳을 들여다보며 생각했다.
어떻게 나를 제외한 다른 부원들의 번호를 알아냈는지는 몰라도 지금 우리는 그에게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이곳이야. 연구소 내부로 직접적인 연결은 불가능해도 근처라면 가능하네."
다리를 뻗어 포탈너머의 실험학구로 들어섰다.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솜누스 인더스트리얼 특유의 새하얗고 납작한 건물이 그들의 눈에 들어왔다. 내부고발이 일어날정도의 인체실험이 일어날만한 곳이라고는 상상도 못할정도로
밝고 환한 분위기의 건물이었다.
윤호는 그 건물을 잠시 올려다보더니 이내 입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겨 도어락에 손바닥을 올렸다.
간단하게 락이 풀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스르륵 열렸다.
"...내 ID는 안지웠는건가."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와 함께 잠시 일행을 뒤돌아보던 그는 따라오라고 손짓한뒤 내부로 들어섰다.
새하얀 외벽과는 달리 내부의 조명은 밝았지만 벽은 꽤나 음침한 색상으로 칠해져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구원 한 둘쯤은 있어야겠지만 기나긴 복도를 따라서 아무런 인기척도 느낄 수 없었다. -
872 이동◆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02:33또 까묵었네.. 이번 레스는 본인이 너무 늦은 관계로 30분까지 넉넉하게 기다리겠읍니다(흐릿
-
873 이동◆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05:42>>865 엗 부장아지매 이건.. 이건 모함이야! 진정해!(??
윤호: 아지매라 불린 시점에서 탈락이야!
그리고 리아주 어서와! 개인 이벤트에 참가할거면 체크! 아니라면 관전을 들어주세요(??? -
874 라이나주 (4130022E+5) 2018. 2. 9. 오후 8:07:28다시 보니 유민이가 하선이 연락 했구나!
저도 참가해도 될까요? 그런데 애매하네요...
일단 전 구경만 할게요. 10시에도 계속 이면 참가하고 프긴 한데 -
875 이동◆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08:17>>874 10시 이후에도 계속-일 거 같아서 그러타믄 이나주도 체크!
-
876 한태수 (7962286E+5) 2018. 2. 9. 오후 8:08:22>>0
" 기묘한 건물이네 후배님. 약품냄새 같은 것도 나는 것 같고. "
한량스럽게 포탈을 넘어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미 저쪽은 우리를 감시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은 그보다. 뭔가 물어보고 싶기도 하고.
" 고정 출입자 였어? 동생이 여기 있다고 했으니까 보호자로써 출입하게 된거야? 이런 연구소에 출입이 가능하다니 인체실험을 행한 연구소 치고는 프리하네.. "
능력을 켰다.
여러가지 잡음이 흘러들어왔지만 조용히 한 사람을 집중해서 바라보니 그 잡음도 서서히 줄어들었다.
여기서 왜 고정 출입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정답을 알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조금 기다리는게 좋을려나. 어차피 나중에 다 알게되는 내용일테니까.
그래서 능력을 꺼버렸다.
" 음침하네. 내부고발이 일어나서 연구원들이 다 떠나버린걸려나? " -
877 강유민 (5937939E+6) 2018. 2. 9. 오후 8:08:41"....그걸로 됐어. 후후."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민은 다시 핸드폰을 꺼냈고, 하선에게 문자를 보냈다. 후배를 도와주러 움직이겠다고.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자신은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무리는...할 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조금 봐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후에 그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만일의 경우가 생기면 그녀가 자신에게 준 것이 있으니 그것으로 위치를 알릴 수 있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윤호가 만든 포탈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러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춘 후에 그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후후. 무리하지 마. 모두들. 다치면 나에게 이야기하고. 알았지? ...일단은 치료능력자니까 말이야. 후후."
작게 웃으면서 그는 포탈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너머에서 보이는 건물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소리없이 웃었다. 지금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오로지 그만 알겠지만 확실한 것은....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닐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정말, 실망을 시켜주지 않아. 인첨공은.. 후후."
작게 웃으면서 그는 막 문이 열린 연구소를 잠시 둘러보았다. 내부는 상당히 조용하기 그지 없었다.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는 이곳에 정말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그는 계속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만일의 경우는 3학년인 자신과 시운이 움직여서 뭘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일테니까. -
878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8:09:01>>869 하지만 지금은 불러도 부장님은 올 수 없답니다...(ㄸㄹㄹ
>>873
하선: 지금 뭐라 씨부렸냐?(극대노(???? -
879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8:09:27>>0
"좋아,가 보실까."
주머니에서 진압봉을 꺼내 펴서 가볍게 휘두르고 형성된 포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장소를 안다면 나머지는 나중에 들어도 상관 없었다.일단 저질러버리는 게 급선무였다.
그리고 포탈 안으로 들어섰을 때 시큼한 냄새와 함께 새하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뭐야,이 냄새."
그렇게 맡기 좋은 향은 아닌데.곱게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서는 후배님을 따라갔다.흐배님이 도어락에 손바닥을 얹자 문이 열렸다.뭐야,와본적 있는 건물이라는 건가.
내부는,외부와는 다르게 음침 그 자체였다.이런걸 두고 겉과 속이 다르다고 하는 거겠지.가볍게 혀를 차고는 건물 안으로 들어선다.
"...이상한데.원래 여기 사람들이 이렇게 없어?한두놈쯤은 있어야 정상 아냐?"
적어도 한두명 쯤은 있어야 자연스러운데.매우 부자연스러운 건물 안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경계 태세를 취했다. -
880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8:09:55슷 고이.. 부장님은 정말 다양한 별명이 있구나 (아니다)
-
881 이동◆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10:21>>878 엗 ㅋㅋㅋㅋㅋㅋㅋㅋ
부쟝님을 극-대노하게 만들 수 있는 단어에 아줌마를 추가해야겎균(???(맞아죽음 -
882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8:12:33여담인데 개회식 진짜 예쁘네요.. 와아아..!
-
883 이동◆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13:36앗 오늘이 평창올림픽 개최일이었던건가..
관심이 엄서서 몰랐구만... -
884 라이나 (4130022E+5) 2018. 2. 9. 오후 8:14:17>>0
이상한 곳이다. 연구실. 인것이겠지.
조용한것이 그리고 사람이 안보여서 더욱 긴장된다.
“여기는 뭘 하던 곳이야? 그리고 다른 사람들 말처럼 왜 사람이 없는걸까.”
약간. 어색한 느낌이다. 이상한 느낌이라고 밖에 설명할수 없는 내 어휘력이 화날정도.
“그동안 너나 여동생은 여기서 뭘 하던거야?” -
885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8:14:30앗앗 유민주 평창올림픽 보러 가셨구나..?
시운주 몫까지 즐감해주세요..ㅠ -
886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8:15:20아 올림픽... 이었구나...(몰랐음(?
-
887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8:17:01.....아니요. 저 중계로 보고 있는데...요..(시선회피)
-
888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8:17:27안이 다들 모르고 계셨었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89 유리아 (0388924E+5) 2018. 2. 9. 오후 8:18:06그는 심상치 않은 일이라고 했다. 최소한 정부의 공식지원을 받는 기관이니 위험하지는 않을 거라는 말도. 하지만 언제나 혹시 모를 위험이라는 것은 존재하는 법이니, 그녀는 그 말에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다.
그는 곧 포탈을 열었다. 처음 보는 그의 능력에 그녀는 작은 탄성을 내뱉었다. 하지만 곧 그럴 분위기가 아니라는 생각에 곧바로 자신의 입을 두 손으로 막았다.
곧 부실에 있던 이들은 포탈을 넘어, 실험학구로 들어왔다. 코를 찌르는 화학약품 냄새에 그녀는 작게 헛기침을 했다. 기분 나쁜 곳.
그를 따라 연구소 입구로 들어갔다. ID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문을 그가 간단히 여는 모습을 그녀는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가 ID를 갖고 있단 것은, 그 역시도 이곳에 자주 출입을 했다는 얘기였다. 인체실험을 한다는 이곳에. 그와 그의 여동생은 대체.
그나저나 정문으로 이렇게 들어가면, 금방 잡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그녀는 주변을 경계했지만, 그 누구도 보이지 않았다. 문 너머에도, 긴 복도에도.
연구소 내부로 들어가자, 새하얀 외벽과는 달리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의 내부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밝은 조명이 연구소 특유의 분위기를 가리지는 못하는 듯했다. 그녀는 자신이 가는 곳을 떠올렸다. 그곳도 이렇게 음침한 분위기던가. 아니, 굳이 따지면 좀 더 병원같은, 새하얀, 눈부신 곳일까.
"..음침하네요."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공포영화의 시작부분 같은 분위기에 그녀는 주위를 살폈다. -
890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8:18:27>>887
아 개회식 예쁘다고 하시길래 보러 가신줄 알았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 저어도 중계로라도 봐야겠슴다...! ㅠㅡㅠ -
891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8:19:09평창렬(...)이라는 말은 제법 들어봤는데 뭐 올림픽 자체엔 크게 관심이 없기도 하고... :3 여튼 그렇슴다... 개회식이 오늘이었다니 두둥(?
-
892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8:22:21음..음...저도 올림픽을 막 많이 보고 그러진 않아요. 다만...! 개막식과 폐막식은 본답니다. 진짜 예쁘고 화려한 모습이 많으니까요. 지금만 해도... 와아아....진짜....(감탄)
-
893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8:23: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앗 그렇군여 ''*
저는 개회식 오늘인 건 알았는데 갈 시간이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씨가 추워서 갈 엄두도 안 나구..ㅠ -
894 만남◆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23:20>>876
"고정출입자... 사실 나도 커리큘럼을 받았거든, 이곳에서. 애초에 우리들 머리를 따고 능력을 집어넣는것도 인체실험의 일종이니."
밖에서는 상상도 못할 인체실험. 그런것들이 당연하게도 벌어지는 인첨공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직접적으로 비인도적인 실험이라는 메세지가 날아올 정도였으니까.
내부고발로 인해 연구원들이 전부 다 떠나버렸냐는 그의 물음에 확신할 순 없지만 정황상 그래보였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879
"아마 우리가 오기전에 또 어떤 일이 일어난 모양인것같아."
이렇게까지 조용했던 적은 처음이었기에 그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884
"협력, 연구를 도와주기위해서라는 명분도 있고 나 같은 경우에는 레벨을 높이기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주 들르던 곳이었다고 덧붙였다.
길게 뻗어나있는 복도의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감시카메라들이 마치 그들을 주시하고 있는 것 마냥 고개를 돌렸다. 사실은 그저 생체인식 프로그램이 내장되어있어 사람이 움직이는 곳을
자동적으로 따라 볼 뿐이었지만 누군가가 자신들을 감시하고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영 보기좋지않았다.
그렇게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가고 있는 와중 새빨갛게 점등되어있던 다른 문들과는 달리 녹색 불빛으로 작게 점등이 되어있는 문이 눈에 들어왔다. 녹색 불빛, 잠겨있지 않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일행이 문 앞으로 향하기도 전에 문이 저절로 열리기 시작하더니 덥수룩한 머리카락에 수염을 제대로 깎지못해 지저분한 인상의 남성이 걸어나왔다.
후줄근해보이는 복장하며 연구원과는 거리가 멀어보였지만 그의 가슴께에 달려있는 명찰이 그가 이곳 '솜누스 인더스트리'의 총괄 책임자라고 말해주고있었다.
"아, 이거야 원. 적어도 30분은 걸릴 줄 알았는데 빨리왔네. 자자, 어서와 어서와."
피식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그의 얼굴은 넉살이 좋다기보다는 어딘가 꿍꿍이가 있는 그런 음침한 얼굴이었다.
그리고 윤호는 그와 이전에도 면식이 있던 사이었다고 말하는듯 팍 인상을 찌푸리더니 그를 향해 외쳤다.
"너... 동생은 어디에 있는거야! 그리고 인체실험이라니, 대체 무슨 짓을 벌인거야?"
버럭 화를 내는 윤호를 바라보며 후줄근한 차림새의 그는 어깨를 으쓱이더니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윤호의 어깨너머에 있는 일행들을 바라보았다.
"너희들도 이 녀석 따라서 온거지?"
그가 물었다.
//8시 45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3 -
895 만남◆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25:12올림픽을 신경쓸 여유가 없는 바쁜인생이라고 캅니다..
는 단순히 관심이 없었을뿐이지만오(흐릿 -
896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8:27:48으아아 나래주 갱신합니다...(죽어감) 이벤트... 이벤트를 참여해야해!!
-
897 만남◆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28:18나래주 어서옷세오~ 는 죽어가는데 이벤트를 참여하다니!
굳이 체크한다면야 말리지는 않겠다만 정말로 괜찮은거야..? -
898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8:30:02모두 반갑습니다! :) 괜찮을거에요! 집에 왔으니까 살아날 거에요... 나래주는 스토리 죽죽 읽어보고 다음턴부터 참가하도록 할게요 :3
-
899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8:30:44나래주 어서와요 :)
-
900 만남◆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30:47알겠숩니다 그럼 일단 체크를..
-
901 한태수 (7962286E+5) 2018. 2. 9. 오후 8:31:19" 아.. "
그렇구나 여기서.
자신이 나온 곳에서 벌어진 인체실험. 그걸 동생이 당했다고 생각한다면 어떤 심정일까. 잘 모르겠지만 아마 참혹할 것 이다.
근처에 있는 아무 파이프나 집어서 몇번 휘두르던 나는 빤히 나를 보고있는 것 같은 감시카메라를 애써 무시하다가 어떤 철문에 도착했다.
아마도 열려있는지 녹색 불 빛이 점등 되어있는 문을 보며 열어볼까 하고 다가설 무렵 한발 앞서 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 조금 후줄근한 남자가 걸어 나온다.
뻔뻔하기도 하지.
" 똑똑한 양반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은 이해를 못하는 모양이네. 질문을 하기전에 질문 받은걸 대답해주셔야지. "
" 하지만 난 배운 사람이니까 알려는 드릴게. '아니' 후배님이 부탁한 것도 크게 작용했지만. 난 내 핸드폰에 스팸메일 보낸 당신네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직접 왔어. "
>>0 -
902 강유민 (5937939E+6) 2018. 2. 9. 오후 8:32:07>>0
그저 조용히 앞으로, 앞으로 걸어가면서 그는 연구소 내부를 바라보앗다. 사람만 없을 뿐, 확실히 장치는 작동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이것도 보고는 하는 것이 좋을까? 그리 생각하면서,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보고는 하지 말고 좀 더 자신이 경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앞으로 걸었다.
그리고 문이 열리며, 그 안에서 나오는 남성의 모습에 그는 조용히 그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사람이... 일단 여기까지 오기는 왔다. 그렇다고 한다면 정보를 얻는 것이 좋겠지. 사실 그런 것을 떠나서, 어서 오라는 느낌으로 말하는 그를 바라보면서 그가 메일을 보낸 사람일까. 그렇게 추측을 하면서 유민은 능글맞게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후후. 말을 들어보면, 여기로 올 거라고 예상했나보네요. 왜일까요? 우리들이 여기로 올만한 이유라도 알고 있었나요?"
굳이 동영상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았다. 괜히 여기서 먼저 패를 꺼내보일 필요는 없었다. 그렇기에 슬쩍 떠보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며 윤호를 바라보면서 일단 진정하라는 느낌으로 손동작을 취하면서 앞으로 조금 더 나아간 후에, 눈앞의 이를 바라보았다.
"...글쎄요? 후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래서 일단 제 질문에 답을 해줄 수 있나요? 여기에 사람들이 찾아올 거라는 것을 예상한 듯한 그 말. 그 말에는 이유가 있겠죠? ...리고 이유가 있다면 무슨 이유이며, 그 이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싶네요. 그리고... 이건 별개지만..."
이어 그는 미소를 싹 지워버리면서 눈앞의 이를 바라보면서 조금은 싸늘해진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우리 후배 군의 동생이 어딨는지도 물어보고 싶네요. 후후. ...가족에게는 알려줘야죠. 안 그래요?" -
903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8:32:41어서 오세요! 나래주! :)
-
904 다빈주 (7476772E+5) 2018. 2. 9. 오후 8:34:10집에 와서 할 일을 한 다빈주 갱신해요... ㅇ<-<
-
905 만남◆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35:22다빈주도 어서와!
참가를... 할만한 상태는 아닌것같구만.. -
906 주시자◆YdCzFQd4qI (210896E+59) 2018. 2. 9. 오후 8:36:09다빈주 어서와요 :)
-
907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8:37:43어서 오세요! 다빈주! :)
-
908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8:38:37>>0
"조심해야겠는걸."
오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었다면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되겠지.
앞으로 계속 걸어가다 보니 녹색빛이 점등된 문이 나왔다.그리고 그 곳에서 나온 왠 남자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미간을 살짝 구겼다.
"어후,미용실 안 가?"
인체실험은 둘째치고,거지꼴을 한 남자의 모습은 과연 저게 연구원인가 의심이 갈 정도였다.적어도 좀 깔끔하게는 하고 살지..설마 스스로 수염도 제대로 못 깎아서 저렇게 놔둔건 아닐 거 아냐.그치?
아니면 원래 연구원이라는 족속들은 비호감적으로 보이게 저러고 다니는건가.
"눈이 있다면 보고,뇌가 있다면 생각을 좀 해봐.따라온게 아니면 뭐겠어?"
미쳤다고 인체실험을 하는 쪽에 자발해서 들어왔겠어?들고 있는 진압봉을 가볍게 휘두르며 적대적인 모습을 취했다.진압봉보다는 골프채가 좀 더 타격감이 좋던데,그거 갖고올걸 그랬나. -
909 다빈주 (7476772E+5) 2018. 2. 9. 오후 8:39:30모두 반가워요!!!
참가... 가, 가능은 할 것 같아요오오..... 도중에 몇 번 사라지겠지만...(털썩) 퇴근하다가 타임어택 퀘스트도 받아봤어요..(퀭) -
910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8:40:15어흐 인사가 늦었다 오신 분들 다들 어서와여!!!! >-<♡
-
911 만남◆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40:31타임어택 퀘스트라...
감이 안오지만 일단 그렇다면 다빈주도 체크하겠읍니다- -
912 유리아 (0388924E+5) 2018. 2. 9. 오후 8:41:09천천히 복도를 걷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카메라가 그들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마치 감시를 당하고 있는 것 같아-어쩌면 정말 감시를 당하고 있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나빴지만,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앞서가는 이들을 따라 복도를 걷던 중, 잠겨있다는 뜻의 붉은 등이 켜진 다른 문과는 달리 녹색 등이 켜져있는 문이 눈에 들어왔다. 열려있다는 것은. 문을 열기 위해 앞으로 가기도 전에, 문이 열리고 누군가 그곳에서 나왔다. 지저분한 인상의 남성. 인상과 복장 덕에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의 명찰에는 총괄 책임자라고 적혀 있었다. 솜누스 인더스트리 총괄.
그-윤호-는 상대가 누군지 알고 있는 듯했다. 여동생은 어디 있느냐며, 대체 무슨 일을 벌인 것이냐며 상대에게 소리쳤지만, 상대는 아랑곳 않고 저지먼트에게 물었다. 따라 온 것이냐며.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를 바라보았다. 사실, 아직 상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 아마 그것은 상대가 아무런 공격도 않고,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한 말투로 저지먼트를-정확히는 윤호를- 맞이했기 때문이리라. 이미 올 것을 알고 있었다. 그 말은, 그들을 감시하고 있었다는 것일 수도 있었다. 문자를 보낸 사람일까. 의미 모를 동영상. 그러고 보니, 동영상 속 사람은 누구지? 어떻게 된 걸까.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 -
913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8:41:12모두 반갑고 다빈주도 어서오세요! :) 나래래래...
-
914 다빈주 (7476772E+5) 2018. 2. 9. 오후 8:42:26>>911 일단 타임어택 퀘스트는 오자마자 바로 완료했읍니다...!!!!
다음턴 부터 참여할게욥... ;ㅁ; -
915 라이나 (4130022E+5) 2018. 2. 9. 오후 8:44:04>>0
“저지먼트 입니다. 이곳에 대해 민원이 들어온바가 있어 왔습니다.”
민원이라 해야하나... 아니면 다른 뭔가라 하나.
사실 뭔가 들어온게 있더라도 허가가 나거나 하진 않았다.
그래도 일종의 말로서 선제, 그러니까 격겜으로는 짤짤이 넣어본것이라 해보면 될까.
우리는 저지먼트 일로서 이곳에 왔으니 위해가 가는 일이 있을경우 합법적으로 처벌할수도 있다... 정도.
그래도 저쪽은 뭔가 그걸 신경 쓸필요 없는 정도의 사람들같은데.
-
916 만남2◆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54:51
>>915
"민원이라.. 들어올 만한 민원이 있던가... 뭐, 있으니까 아가씨네들이 이곳에 왔겠지?"
후줄근한 남성이 턱을 어루만지며 피식 웃었다.
>>901
"스팸메일을 보냈다고? 하아, 해고시킨 녀석이 또 말썽을 부린건가."
마음에 들지않는다며 다소 공격적인 태수의 반응에 뚱한 표정을 짓던 그는 이내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더니 대신 사과하겠다며 어깨를 으쓱였다.
전혀 진심인 것 처럼 보이지 않았다.
>>908
"연구원한테 미용실이라니 과분한소리인데."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그의 모습은 전혀 피곤해보이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뒤이어 진압봉을 가볍게 휘두르며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모습에 양 손을 들어올려 진정하라고 말을 내뱉었다.
>>902
"첫째, 너희들이 말한대로 민원, 그러니까 해고한 직원이 내부고발을 했어. 그래서 너희가 여기온거겠고.. 그래 맞아. 우린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을 했어."
의외로 너무 빠르고, 너무 간단하게 자신들이 저지른 짓을 그는 인정했다. 너무나도 쉽게 풀려나가는 느낌이라 무언가 꿍꿍이라도 있는듯이.
"둘째, 뻔하잖아? 해고시킨 놈이 저지먼트한테 내부고발 메일을 보냈는데 올 거라고 예상하는건."
볼을 긁적이며 입을 연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셋째, 네가 말하는 후배군이 저 녀석이라면... 그 여동생은..."
윤호를 턱으로 가르키며 그의 여동생의 행방을 말하려는 듯 했다.
"시끄럽게 말 늘이지말고 요점만 말해..!"
참다못한 그가 폭발하듯 외쳤고 후줄근한 차림새의 남성은 막 말하려던 참이었다고 윤호를 다그쳤다. 전혀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한 그의 행동이
영 보기 좋지못했다.
"그러니까... 지금 여기, 너희를 놀래킬만한 선물로 준비해뒀다니깐? 네 여동생."
손가락을 까딱이며 기분나쁘게 미소짓는 그의 표정을 뒤이어 그들의 뒷편에서 거대한 굉음이 들려오더니 아니나다를까 그들, 정확히는 윤호가 찾던 그의 여동생,
'백선하'가 그 모습을 드러내며 주변을 중력으로 짓누르고있었다. 유리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깨져버렸고 그 튼튼하게 닫혀있던 문들도 얼마 버티지 못한채 찌그러져버렸다.
윤호는 당황스런 동생의 등장으로 패닉한 모양인지 입만 벙긋거린채 점점 강하게 짓눌려지는 중력을 버티지 못하고 무릎을 꿇어버렸다. 겨우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았으나 후줄근한 차림새의 남성의 뒷편에는
이곳으로 올 때 윤호가 펼쳤던 포탈과 비슷한 모양새의 포탈이 형성되어있었고, 그 내부의 광경을 들여다보니 이 연구소의 더욱 깊숙한 곳으로 통하는 것 같았다.
"어이쿠, 이거 나까지 말려들겠구만. 자, 그럼 용감하신 저지먼트 여러분들, 내 선물. 즐겁게 받아주길 바라."
일행들이 그를 막아서기 전에 그는 이미 포탈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없었다. 그가 사라지자마자 포탈은 닫혀버렸고, 남은 건 일행을 위협하는 윤호의 여동생이었다.
"이게 대체 뭐야... 야, 백선하! 정신차려! 우리들을 다 죽일생각인거냐고!"
침착의 끊을 놓쳐버린 그는 자신의 여동생을 향해 소리를 질렀지만 그녀는 듣지 않았다. 마치 무언가에게라도 조종당하는 것 마냥 눈동자는 생기없이 텅 비어있었고 아무런 말도 내뱉지 않은채
그저 조용히 중력의 압박을 더해갔을 뿐이었다.
//반응레스는 9시 15분까지 받겠습니다 -
917 만남2◆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55:35시작부터 제일 쌘놈이 나왔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악당이 똑똑했던걸로...(???
윤호: 아니 밸런스좀 XX -
918 라이나 (4130022E+5) 2018. 2. 9. 오후 8:57:53으윽 이제 10시에 졸아올게요
-
919 만남2◆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8:58:18아앗 이나주 잘 다녀와!
-
920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9:01:29아썄 날려먹었ㅆ!!!!!!!!!!!!!!!!!!!!!!!!(깊은 짜증
-
921 다빈주 (7476772E+5) 2018. 2. 9. 오후 9:01:34이나주 다녀와요!!!
그리고 선하야...(동공지진) -
922 만남2◆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9:02:21>>920 (토닥토닥
>>921 아직 이건 시작일뿐이다!
힌트를 드리자면 여기서 이제 분기가 갈립니다 낄낄낄(나쁨 -
923 한태수 (7962286E+5) 2018. 2. 9. 오후 9:02:56>>0
해고당한? 아 붙잡힌 연구원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대충 감이 잡힌다.
나는 파이프를 들고 슬슬 저 백수를 혼내줘야지 라고 마음 먹어가는 도중 뒷편에서 거대한 굉음이 들려왔다.
저 아이가 동생일려나. 이능력 레벨이 상당히 높아보이는데 저게 그 잔혹한 인체실험의 결과물이라면..
무언가 저 아이의 의도나 생각을 알고싶지만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내 능력은 사용하지 못한다.
갑자기 강해지는 중력에 나 역시 근처의 인물들 처럼 한 쪽 무릎을 꿇었지만 파이프를 땅에 박은 상태로 버텨본다.
중력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 것으로 보아 이걸 어쩌지 못한다면 저 찌그러진 철문처럼 나도 납작해질텐데.
" 후배님. 동생하고 싸웠나보네. 그러게 잘 좀 해주지 그랬어어.. "
중력에 눌려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면서도 장난은 포기하지 못한건지 재미없는 농을 던졌다.
그래도 일단은 능력을 활성화 시켜본다. 무언가 아무런 말이라도 꺼낸다면 그 백선하 라는 아이의 생각이나 의도를 읽을 수 있을테니까. -
924 다빈주 (7476772E+5) 2018. 2. 9. 오후 9:03:25시운주...8-8(토닥토닥)
-
925 강유민 (5937939E+6) 2018. 2. 9. 오후 9:07:09>>0
"....곤란하구만..이거.. 후후."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의 결과인것일까? 전에 윤호의 동생을 유민은 만난 적이 있었다. 그때와는 참으로 다른 느낌이었다. 무언가에게 조종당하는 것일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의 영향일지. 어찌되었건 중력의 압박이 꽤 강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그는 난감하게 웃었다. 그와는 별개로, 방금 연구원. 그가 들어간 포탈이 개별적으로 신경이 쓰였다. 같은 능력자인것일까? 물론 그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작게 혀를 차면서 그는 후배들을 바라보면서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일단 후배 군, 후배 양들은, 뒤로 물러나있어. 후후. 상황이 좋지 못한 것 같으니 말이야. 아. 이거 참. 이런 거 정말 안 좋은데 말이야. 이런 상황. 전혀 낭만적이지 않단 말이야."
이어 그는 시운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야기했다.
"일단 움직임을 봉해줄 수 있겠어? 시운아? 다리만 가볍게 얼리는 식으로 말이야. 지금 이대로는 안될 것 같단 말이야. ...후후. 하선이에게 보고를 하긴 했지만, 우리가 3학년이니까, 우리 둘이 일단 앞장서야겠지? 일단은 움직임을 봉하자. 대화는 그 다음부터야."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상황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윤호를 바라보면서 다시 말을 이었다.
"읻단 진정해. 후배 군. ...아무래도 뭔가 실험이라도 한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지금 당장은 말이 들리진 않을 거야.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네가 가장 정신을 잡지 못하면 네 동생을 구할 수 없어. ...도와줄테니까 일단은 침착하게 대처해. ...후후. 물론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침착하게 마음을 먹어. 구할 수 있어. 말했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소리를 질러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이어 그는 잠시 입을 다물고 생각을 하다가 윤호에게 말했다.
"방금 포탈. 다시 열 수 있어? 일단 그 연구원들을 뒤쫓아야 할 것 같은데 말이야. 방금 전 그 포탈 너머의 풍경으로 포탈...열 수 있어?" -
926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9:07:47>>0
"..뭐래.연구원이라면 좀 깔끔한 맛이 있어야지."
내 커리큘럼 담당 연구원도 너처럼은 안 하고 다녀.가볍게 혀를 찼다.아,애초에 여자니까 저렇게까지 될 일도 없겠고.
하여튼 여전히 기분나쁜 미소를 짓는 모습에 불쾌함을 느꼈다.영 맘에 안 든단 말야,저거.
슬슬 달려드려는 찰나 벽을 부수고 그때 봤던 그 여동생이 나타났다.다만,그때와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자기 오빠에게 친근하게 대하던 밝은 여동생은,그 어디에도 없었다.
다만,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듯 생기 없는 눈을 한 누군가만이 이곳에 있었다.
그 광경에 잠시 벙쪄있던 찰나 강한 중력이 느껴졌다.빌어먹을,뭐가 이렇게 강한거야..!
"...뺨좀 몇대 때리면 정신 차리겠지..?"
일단 움직일순 있으려나..몸을 가볍게 움직여보았다. -
927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9:08:01다녀오세요! 이나주! :)
-
928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9:08:33아 헐 유민주 레스를 미처 못 봤어여...!
다음 턴부터 저렇게 하면 되..려나....?(흐릿 -
929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9:10:12앗...저도 상의없이 제안한 것 뿐인걸요..! 그러니까 신경쓰지 않으셔도..!
-
930 나래 (0167422E+5) 2018. 2. 9. 오후 9:11:28>>0
조용히 이 사건의 범인처럼 보이는 자의 말을 듣고만 있던 나래는, 거대한 굉음에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머리색으로 보아 아마 윤호의 동생이 맞는 듯 한 아이가 그곳에 있었다. 여기 있었구나, 동생을 찾았다는 사실에 기뻐하던 나래였으나 방금의 그 굉음이 무엇이었는지. 그 아이의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연관지어본 결과 나래의 안색이 새파래졌다. 망했다. 나래는 중력에 눌려가며 어떻게 저 아이를 제압할 수 있을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무슨 감정을 불어넣어야 하지? 죄책감? 공포? 선하, 선하라고 했나. 나래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뒤로 물러났다, 힘이 없는 자신이 앞으로 나서서 좋을 것은 없었다. 그렇지만서도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일단 큰 목소리로 선하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정신 차리십시오! 선하씨! 선하씨?!"
-
931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9:13:00컴퓨터로 작성하다가 윈도우 정품기간 끝났다고 재인증을 하라면서 튕겼는데 무시하자니 정품인증 알람이 3초 간격으로 떠서 제대로 레스를 쓰지도 못하겠어요... (먼산
핸드폰으로 가야지... ._.) -
932 만남2◆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9:14:12>>931 (토닥토닥
앞으로 2분이라... 시간이 지나면 바로 반응레스 이을게요- -
933 유리아 (0388924E+5) 2018. 2. 9. 오후 9:14:31그들을 놀래킬만한 선물로 준비했다며 그의 여동생을 언급한 연구원은,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기분 나쁜 미소를 지었다. 그와 거의 동시에, 그들의 뒷편에서 커다란 굉음이 들려왔다. 그 소리에 놀라 고개를 돌리니, 어려보이는 여학생과 짓눌려가는 그녀 주변이 눈에 들어왔다. 흐름을 제대로 읽은 것이 맞다면, 저 여학생이 윤호의 여동생일 것이었다. 중력일까, 그녀의 능력은. 그렇다고 해도 저렇게까지 다룰 수있다는 것은, 레벨 역시 상당하다는 것이었다.
선하의 중력은 그들이 있는 이곳까지도 짓눌렀고, 그녀는 그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럼에도 점점 저를 땅으로 끌어내리는 중력에 그녀는 겨우 고개를 들었다.
겨우 고개를 돌려 다시 연구원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니, 그의 뒷편에는 조금 전 자신들이 넘어왔던 것과 비슷한 포탈이 열려 있었다. ..능력은 중복이 불가능하지 않던가? 비슷한 능력이 또 존재하는 걸까. 그녀는 알 수 없었지만, 아무튼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었다. 그는 이미 포탈 너머로 들어갔고, 일단 그들은 윤호의 여동생이 누르는 중력에 맞서야 했다.
그가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여동생은 듣지 않았다. 그녀는 그의 여동생이었기에, 공격으로 그녀를 제지할 수도 없었다. ..또, 너무 자연스러운 생각. 그녀는 입을 다물었다. 일단 그녀를 제지해야 했다. 어떻게? 섣부르게 건드렸다간 더 큰일이 날지도 모르는데.
일단 그녀의 청각을 건드려 보려 연산식을 외웠다. 윤호의 목소리를 그녀의 귀에 심을 생각이었다. -
934 다빈주 (7476772E+5) 2018. 2. 9. 오후 9:16:13날렸... 날렸어요...;ㅁ; 엉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35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9:18:11다빈...주...(토닥토닥)
-
936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9:18:17>>929
앗앗 근데 뭔가 그럴싸해보여서.. ''*
음 다음 턴에 가능하다면 한번 저렇게 해 볼까나! ^-^*
엗 그리고 나래주랑 다빈주....(토닥토닥(쓰담 -
937 만남3◆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9:23:14>>923
"그거... 재미없어.."
중력이 점점 거세져갔기에 힘겹게 내뱉은 말은 겨우 그거였다.
자신의 여동생을 비참하게 바라보는 그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듯 계속해서 여동생의 이름을 외쳐갔고 그에 응하듯 잠깐이나마
반응을 보인 그의 여동생은 짧게 목소리를 흘려내보냈다.
하지만 그가 알아낼 수 있는것은 깊은 어둠밖에 없었다. 거짓도, 진실도, 두려움도, 기쁨도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한 편으론 그것이 의도적으로 덧칠해져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925
진정하라는 그의 말에 진정하듯 조금씩 숨을 헐떡이다가도 중력에 의해 거친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알았어, 알았다고. 생각을... 젠장..."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다는듯이 그는 아무런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자신의 여동생을 올려다보았다.
-방금 포탈, 다시 열 수 있어?
뒤이은 유민의 말에 윤호는 잠시 두 눈을 감고 집중했다. 하지만 능력을 사용할 수 없었다. 또다.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926
시운의 움직임을 보이자 그를 향한 중력의 세기가 더욱 강해졌다. 서있기도 힘들 정도였다.
섣불리 움직이려다간 박살날것이다.
>>930
정신차리라는 나래의 외침에도 선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서서히 그녀의 몸이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모든 감시카메라의 고개가 그녀를 향해 돌아가기 시작했다.
간신히 연산식을 외워 능력을 발동시킬 수 있었던 리아에 의해 선하는 살짝 동요하는듯 중력의 세기가 순식간에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더니 이내
다시 바닥에 발을 디뎌 자신의 머리를 양 손으로 쥐어싸매기 시작했다.
그러는 그녀를 바라보며 윤호는 중력의 세기가 약해진 틈을 타 몸을 다시 일으켜세웠고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하지만 또 다시 중력의 세기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지기 시작하더니 윤호는 앞으로 넘어져 바닥에 찰싹 달라붙어버렸다.
"선하야, 정신차려..! 집으로... 그래, 집으로 돌아가자..! 그러니까 제발..!"
머리를 부여잡던 선하의 입을 비집고 고통스러운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머리가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듯 외치는 그녀의 모습은 안쓰럽기 그지 없었으니 능력의 폭주가 일어나려는 모양인지 자신의 능력을 제어하지 못하며 이리저리 중력의 방향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공중으로 뜨거나 다시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거나 강한 충격파가 일어나 일행들을 밀쳐버리거나 하는둥 이 이상 버틸 순 없었다.
하지만 능력이 약해지는 틈을 타 그녀에게 물리적인 공격을 가해 정신을 잃게 만들거나 윤호를 도와 그녀가 제정신을 차리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태수는 방금 들려온 그녀의 목소리로 인해 또 다른 이미지를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따스한 무언가였다. -
938 만남3◆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9:23:50>>934 다빈주 아앗...(토닥토닥
그리고 이번레스는 9시 40분까지 받겠습니다! 시간은 길게 주어지지 않는다구 뽀이(나쁨(끌려감 -
939 강유민 (5937939E+6) 2018. 2. 9. 오후 9:31:25>>0
"큭...!"
갑자기 폭주해버린듯한 그 선하의 모습에 유민은 뒤로 팍 밀려났다. 솔직히 이번 것은 정말로 아팠다. 강한 충격파는 절대로 장난이 아니었으니까. 정말로 아프다고밖엔 할 말이 없었다. 포탈을 열 수가 없다. 어째서 열 수 없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눈앞의 일 해결이 먼저겠지. 연구원을 뒤쫓을 수 없다고 한다면.... 그렇다고 한다면....
이어 그는 어떻게든 몸을 일으킨 후에, 가볍게 몸을 털면서 앞으로 나아가면서 자신의 능력을 펼쳤다.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상처를 회복하는 힘. 자신의 주변에 있는 이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접촉으로 회복을 시키는 것보다는 속도가 느리지만 그래도 상처를 회복시킬 수 있음은 변함이 없었다. 레벨3의 힘이기에 쓸 수 있는 연산. 그것을 유지하면서, 그는 다른 이들을 그리고 윤호를 향해서 말했다.
"최대한, 저 선하의 움직임을 봉해! 그리고 윤호..너는... 앞으로 나아가! 내 능력으로 백업해줄테니까!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그 힘으로 네가 다치지 않게 해줄테니까..아니, 다치더라도 움직이지 못하는 일은 없게 해줄테니까 어서 나아가! 다친 이들은 어떻게든 내 주변으로 와! 내 능력으로 백업해줄테니까!"
평소처럼 느긋하게 웃지 않고 그는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 모두에게 지시를 하듯이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연산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그리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면서, 윤호 근처로 다가갔다. 경우에 따라서는 윤호에게 접촉해서 다이렉트로 자신의 능력을 쓸 생각이었다.
"...잘못하면..또 입원하는 거 아닌가..이거.. 후후."
-
940 한태수 (7962286E+5) 2018. 2. 9. 오후 9:36:38이런식으로 어두컴컴한 느낌은 처음 받아보는데. 이게 인체실험의 결과인가.
녀석들이 저 아이의 정신세계를 엉망으로 만든건 알 수 있겠네.
이리저리 허공에 내동댕이 쳐지니 앓는 소리가 입에서 흘러나온다.
우와 정말 아프다.
" 방금 껀 꽤 아팠어. 그러니까 그만해라 중학생. 오빠 화낸ㄷ.. "
다시 내동댕이 쳐진다.
" 어디 부러진 것 같은데.. 아무튼 후배님. 방금 능력으로 여동생의 생각을 읽었는데 아무래도 후배님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것 같아. 과도한 실체실험의 결과일까.. 지금 후배님 여동생은 정신상태가 마치. . 음 먹을 칠해둔 것 같아. "
열심히 브리핑을 하며 웃어보이지만 아픈건 진짜다.
그 정신나간 과학자도 잡아야 하는데..
>>0 -
941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9:37:03>>0
"무사히 돌아가기는 글러먹었구만..."
자신을 향한 중력의 세기가 더욱 강해지고,곧 이어서 약해졌다가 다시 더 세지고 결국 끝내는 능력 폭주의 징조를 보이는 후배님의 여동생을 보며 짜증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젠장.이 일이 끝나면 무조건 피해보상 청구할거다.분명 어딘가 거하게 부러졌을거야.충격파에 내동댕이에.이래선 몸이 못 견딘다고.
그러고는 아까 자신에게 무언가를 제안했던 유민이 쪽을 힘겹게 바라보았다.
"..미안한데,그거 조금 무리일거 같은데..다리를 얼린다고 해서 능력이 약해지는 것도 아니고..."
쳇,자유롭게 움직일수 있고 저 여자애가 후배님의 여동생이 아니고 내 손에 골프채만 있었다면 확 그냥 골까버리는건데.가볍게 이를 악물었다.
....뭐,근데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일단 지금은 어떻게든 하는 게 중요해 보였다.더 가다간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니까.
"어으,아까 그 말 취소.일단 해 봐야 알겠지...거기 후배님.나 이거 끝나면 네 여동생한테 피해보상 청구할거야ㅡ그래도 괜찮지?"
진짜 그럴 마음은 없었다만,묘하게 진심이 섞인 말투였다.어쩌면 내그 청구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눈 앞의 여자애의 다리를 일시적으로 얼릴 생각으로 능력 연산을 시작했다. -
942 나래 (0167422E+5) 2018. 2. 9. 오후 9:39:13>>0
나래는 자신의 외침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에 쳇, 하고 말을 뱉었다. 이대로 어떻게 하지, 무력을 사용해서 제압할수도 없던 차에 답답해하던 그 때. 선하의 능력이 폭주라도 하는 듯 중력이 이리저리 중구난방하게 튀기 시작했다. 나래 또한 그 힘에서 벗어날 수는 없어서 공중에 뜨려고 하자, 뭐라도 잡고 버티려는 듯 집을 곳도 없는 바닥을 잡았다. 혹시 지금이 기회가 아닐까? 일단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선배님들이 하고 계신 것 같으니. 나래는 혹시나 입을 피해에 다가가지는 않은 채로 멀리 떨어진 채 연산식을 외우며, 선하에게 '그리움' 이라는 감정을 불어넣으려고 하면서 외쳤다.
"기억 안나십니까? 윤호씨! 당신의 오빠 말입니다!" -
943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9:39:4439분.... 13초! 하하! 나래주의 시계는 완벽하다!
-
944 유리아 (0388924E+5) 2018. 2. 9. 오후 9:40:20그녀가 선하의 청각에 윤호의 목소리를 넣자, 선하는 그것에 동요하는 듯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고통스러운 비명소리. 그것에 그녀는 몸을 움찔했다. 선하가 동요한 것은, 현재 상황에 있어서는 분명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괴로워하는데. 좋은 일이야? 그녀는 안쓰럽기 그지 없는 선하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미안해요. 그녀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것과는 별개로, 선하는 능력의 폭주를 일으켰는지 건물의 잔해가 날았다 떨어졌다를 반복했고, 중력의 방향이 틀어짐에 의해 그녀는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에 부딪혔다. 윽,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아픔과 충격에 그녀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분명 아무리 못해도 살이 콘크리트의 오돌토돌한 부분에 쓸렸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녀는 쓰라린 몸을 일으켰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리적인 공격은 할 생각도 없었지만, 이 상태로는 물리적인 힘을 사용할 수도 없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하나. 능력을 사용해 그녀를 저지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또 다시 그의 목소리를 심어? ..어쩌면 그게 최선의 방법일지도.
그녀는 다시 연산식을 외웠다. 선하의 시각에는 윤호를, 그리고 청각에는 윤호의 목소리를 심으려는 생각이었다. 선하야, 백선하. 그만 해. 집에 가자. 제발. 선하야. 조금 전, 그가 했던 말을 곱씹으며 그녀는 연산식을 외웠다. -
945 다빈 (7476772E+5) 2018. 2. 9. 오후 9:41:58"엄청 힘들어 보이는데... 능력 폭주가 일어날 때는 어째야 하더라...."
비명 소리가 너무 애처로워. 후배와 후배의 동생을 보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어.
"조금 뜬금 없지만 초콜릿이라도 입 안에 넣어주면 좀 나아지려나..~"
농담같이 들리겠지만 아닐거야.. 아마도..? 일단 갖고 있던 초콜릿을 꺼내들었어. 내 능력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일단 해보는 게 좀 나을지도 모르려나... 나도 초콜릿 먹으면 진정.. 아니, 두통이 더 심해졌구나.
아까 그 과학자도 잡아야 할텐데.. 일났네..... -
946 유년기◆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9:54:17
>>939
"큭.. 이런일을..."
미안하다고 해야했으려나. 아니, 아직은 때가 아니다. 진짜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으면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 말해야 되는것이었다.
그러니까 나는 그의 말을 따라 지원을 등에업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섰다. 천천히 그녀 앞으로 다가가며 외쳤다.
돌아오라고.
>>940
"......"
억지로 정신상태를 세뇌시키기라도 했던걸까, 나는 그의 브리핑을 받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할 수 있는건 다른 정신계열 능력자에게 부탁하는 것 밖에 없었다. 그건 리아와 나래, 두 사람.
"부탁할게... 두 사람다..!"
>>941
"으..!"
자신의 다리게 차갑게 얼어붙어가는 걸 느꼈는지 그녀는 다시 한 번 동요했다. 그리곤 곧바로 시운을 향해 시선을 옮기더니 방금전까지 무감정한 표정을 지었던것과는 다르게
노골적인 적대심을 드려내며 그를 향한 중력의 세기를 조작했다. 위로 올라가고, 옆으로 내동댕이쳐지고 아래로 달라붙게 만들고.
그러는 와중 다른이들을 향한 중력의 강도가 약해진 덕분인지 윤호가 더욱 더 선하와 가까워 질 수 있었다.
"...그래, 그 정도라면..!"
>>942,>>944
두 사람의 감정조작과 환청이 그녀에게 특히나 효과적이었는지 괴로워 하던 선하의 움직임이 멎었고 이내 자신의 머리를 감싸쥐던 양 팔을 힘없이 떨구었다.
중력의 세기도 점차 약해지더니 윤호가 더욱 쉽게 앞으로 나갈 수 있게되었고 이내 두 사람, 오빠와 여동생은 서로 마주보고 서 있었다.
"같이 돌아가자, 선하야."
"오..빠..."
서서히 쓰러져가는 자신의 여동생을 끌어안으며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내뱉었고 힘없이 자신에게 몸을 기대는 여동생의 얼굴을 살짝 들어보이더니 두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렸다.
차마 그녀를 바라볼 수 없었다. 축 늘어지는 감촉, 윤호의 여동생은 모두의 노력으로 인해 별 다른 물리적인 접촉없이 제압되었다. 머리카락을 쓸어넘겨주며 여동생을 안아 들어올린 그는 등을 돌려 일행을 돌아보더니 고개를 꾸벅 숙이고선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듯 난잡해져버린 복도의 끄트머리에 있는 문을 바라보았다.
그래,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런 목소리가 윤호의 머릿속에서 울려퍼졌다. 그리고 찰나의 순간, 감시카메라에서 깜빡이던 녹색의 빛이 일제히 붉은 빛으로 변하더니 공간이 뒤틀려져갔다.
"이게 대체 무슨..!?"
이건 현실일리가 없다,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 아니었다. 마치 고무마냥, 여름철 밖에 내놓은 아이스크림마냥 녹아내려간 벽과 함께 무언가에 빨려들어가는듯한 그들은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은 여전히 똑같은 연구소였다. 하지만 수많은 서류가 쌓여있는 책상하며 소파, 아동용품, 오래되어 보이는 동화책등등이 이곳은 어딘가의 실험실이거나 생활반이라고 생각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곁에 윤호와 그의 여동생은 없었다.
하지만 일단 두 사람을 찾으려면 이 방에서 벗어나야만한다.
*탐색가능: 알 수없는 방
//이번 반응레스는 10시 25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핫하 아직 안끝났다!(끌려감 -
947 한태수 (7962286E+5) 2018. 2. 9. 오후 9:59:51다른 두 정신계 능력자들의 노력 끝에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안일했던걸까. 공간이 뒤틀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그 남매가 사라지고 없었다.
머리를 긁적이며 어쩌지 하고 고민하지만 어쩌면 그 두사람이 위험에 빠졌을 수도 있다. 길게 고민할 시간은 없다.
손에 쥔 파이프로 다른 벽을 이리저리 치기 시작한다.
" 영감이 보고 있다면 비웃겠지. 조금 더 잘 생각해보라면서. "
하지만 영감 나는 영감처럼 똑똑한 천재가 아니니까. 영감처럼 인망이 좋은 것도 아니야.
그리고 이런 상황에 여유롭게 머리를 굴릴 사람은 더더욱 아니고. 후배님과 후배님 여동생이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느긋하게 생각할 만큼 난 대단한 위인은 아니야.
그러니까 이렇게 효율성 떨어지고 몸이 고생하는 방법으로라도 여기서 빠져나갈꺼야.
>>0 -
948 강유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00:06>>0
"...골치가 아파도 엄청 아프구만... 진짜..다들 괜찮아?"
드디어 닿았다고 생각했건만..갑자기, 공간이 뒤틀리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보이는 것은 연구소. 하지만 뭔가 다른 느낌이었다. 이것은 환각인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슨 능력인 것일까?
일단 그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손에서 녹색 구를 사람 수만큼 생성한 후에, 각각 이들에게 던졌다.
"후후. 흡수해둬. 상처회복을 시키는 거니까 말이야. 아무튼... 뭔진 모르겠지만, 경계는 늦추지 마."
이어 그는 수많은 서류가 쌓여있는 책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 서류들을 한 장, 한 장 체크하기 시작했다. 일단 이쪽 관련 일을 많이 하는 그였기에, 이쪽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 모양이었다. -
949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10:04:43>>0
와,너무해.진짜 너무해.완전 너무해.
다리 조금 시원하게 해 준것 뿐인데 자신한테 대놓고 적대심을 드러내며 중력을 이리저리 조작하는 여동생을 독기 어린 시선으로 잠깐 노려보았다.너어는 진짜로 후배님의 여동생이었음을 태어나서 가장 큰 축복으로 여겨야 할거다.천장에 맞고,바닥에 맞고,벽에 얻어터지고 하느라 몸이 아주 박살나는듯한 기분이었다.이대로 가다가는 정말로 온 몸이 산산히 으스러지겠다 싶었을 때 딱 중력이 약해졌다.아오,죽다 살았네 진짜.
"..최악이다."
한 손으로 머리를 가볍게 부여잡으며 곱게 미간을 찌푸렸다.다시는 저 애 건들지 말아야지.아는 후배 여동생이라 줘팸할수도 없고.
아무튼 다 끝난듯한 분위기....는 무슨.곧 주변이 이상하게 뒤틀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왠 이상한 곳으로 이동되어있었다.
"대환장파티다 진짜.."
아까는 무슨 롤러코스터 급 스릴러더니,이제는 방탈출인가.칫 하고 짧게 혀를 차고는 소파 쪽으로 걸어갔다.
......절대 저지먼트 부실의 소파가 그리워서 그런 거 아냐.수색을 하려고 그런거야....아마도..? -
950 나래 (0167422E+5) 2018. 2. 9. 오후 10:05:27>>0
모두가 도운 덕일까, 선하는 능력의 그 위엄과는 다르게 쉽게 제압되었다. 지친 듯 쓰러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크게 다치지 않고 구해낸 것이 어딘가. 나래는 한숨을 포옥 쉬고는 윤호를 쳐다보았다. 이제 조금 안심할 수 있겠지, 생각한 그 때.
"...뭐, 무슨!"
주변의 것들이 흐물흐물 녹아내려가고 있었다. 무슨 일이지? 갑작스러운 상황에 나래는 눈을 꼬옥 감고 빨려들어가는 느낌에 저항해보려고 했지만 물거품이었다. 슬쩍, 괜찮아 진걸까 눈을 떼보았으나 그곳은 방금까지의 장소와는 다른 곳. 연구실인지 생활반인지 모를 곳이았다. 아까의 연구원이 무슨 짓이라도 한걸까? 나래는 윤호와 선하 또한 사라진 것을 깨닫고는 이를 갈았다.
"아이들이 노는 곳인데, 청결해야지..."
...어쩌면 이를 간 것은 윤호와 선하가 사라졌기 때문이 아닐지도 모른다. 나래는 차곡차곡 동화책과 아동용품 정리를 시작했다. 혹시 책이나 아동용품에 이상한 것이 있지는 않을까 살펴보려고 하면서. -
951 유년기◆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10:16역시 난 시간조절을 못해...(흐릿
-
952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10:25우와아아아! 우와아아아! 김연아아아아!!
-
953 유년기◆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10:36것보다 나래쟝 그런곳까지 특유의 정리마인드를 발휘하지 않아도 괜찮을것같은데..?(흐릿
-
954 유년기◆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10:53엥 김연아도 나오는건가오?
어서 봐야겠다! 늦었겠지만!! -
955 다빈 (7476772E+5) 2018. 2. 9. 오후 10:12:19으아악 이번 턴 패스할게요8-8! 이명이 심해져서 귀를 꽉 막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
-
956 유년기◆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12:50에에엗 다빈주 괜찮은겁니카... 쉬어요..!
-
957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10:12:56정리는 나래쟝의 숙명입니다 :3
그보다 평창! 평창!연느님!! -
958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13:35이미 늦었소! 김연아 이미 지나갔어...!!
-
959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10:13:38헉 연느님 나오나여!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봐야지 보러 가야지..!(대체
-
960 유리아 (0388924E+5) 2018. 2. 9. 오후 10:14:01두 남매의 감동적인 재회에 그녀는 작게 숨을 내쉬며 입꼬리를 올렸다. 다행이다. 사라지지 않아서. 그렇게 중얼거린 그녀는, 이쪽을 보며 고개를 꾸벅 숙이는 그를 향해 다시 입꼬리를 올려보였다.
하지만 감동적인 재회가 끝이 아니었다.
조금 전, 일제히 선하를 바라보았던 감시카메라에 붉은 빛이 돌더니, 곧 일이 벌어졌다. 공간의 뒤틀림. 이미 반쯤 무너져내린 벽은 한여름의 아이스크림마냥 녹아내렸다. 공간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에 그녀는 이게 현실일 리 없다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마치 환각이 만들어낸 듯한, 비현실적인, 마치 토끼굴에 빠진 앨리스가 된 듯한 느낌에 그녀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렇게 눈을 떠보니 보이는 것은, 여전히 같은 연구소. 아니, 같다고 할 수는 없었다. 장소가 달라졌으니까. 서류가 가득한 책상과 아동용품, 동화책 등이 널려있는 곳. 다들 괜찮으세요?하고 물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모두 그 자리에 있었고, 아니, 윤호와 그의 여동생을 제외한 모두가 그 자리에 있었다. 그러니까, 그 둘은 이 자리에 없었다. 어떻게? 공간이 비틀어진 것 하며, 사람이 사라지기도 하고, 우린 움직이지 않았는데. 대체 이곳은 뭐하는 곳이지. 한숨을 내쉬며 그녀는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아까 콘크리트에 부딪히고 쓸린 탓인지 온몸이 쓰라렸지만, 괜찮았다.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으니까.
"..그나저나 아동용품과 동화책이 가득한 곳에 서류도 잔뜩 있다니.."
안 어울려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바닥에 널브러진 동화책을 주웠다. 빨간모자. 어렸을 때 자주 읽던 동화책에 그녀는 피식 웃었다. -
961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10:14:29
-
962 다빈 (7476772E+5) 2018. 2. 9. 오후 10:15:12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집에 남아있는 약 먹었습니다..!!:D 지병 때문에 이런 것이라서...(흐릿)
-
963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15:48이미 지나갔다구! 연아킴은...!!(주륵) 와...진짜...연아님 진짜 모습 비출 때 놀라서 소름 돋았습니다...
-
964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10:16:42어..으아아 다빈주 힘내세요 ;-; 지병이라니...
-
965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10:18:15
-
966 다빈 (7476772E+5) 2018. 2. 9. 오후 10:18:15일단 미루고 있던 화장지우기 부터 하고 올게요..;ㅁ;
아앗 괜찮아요...!! 청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면 되는거라...(흐릿) -
967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19:09........다..다빈주.....;ㅁ;
-
968 유년기◆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20:57앗아앗 지병이라니... 음음
아무튼 이나주도 있으니까 일단 25분까지 기다리고 다음레스 가겠습니다! -
969 Капитан◆YdCzFQd4qI (7339411E+5) 2018. 2. 9. 오후 10:21:16다빈주... ;ㅁ;
-
970 라이나 (4130022E+5) 2018. 2. 9. 오후 10:23:39갱신!
정주행을 끝냈다!
정신 능력자가 있어서 다행이었구나. -
971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23:44아..아무튼...!! 난 김연아 제 시간에 봤다...! 하하하하!! (뚜까맞음
-
972 유년기◆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24:23>>971 아아앗.. 죽어라 유민주!!(죽창(??
이나주 어ㅓㅅ와! 지금시간에 반응레스를 쓰는건 무리겠지.. 바로 다음레스로 고고! -
973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24:28어서 오세요! 이나주! :)
-
974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26:10죽어도 좋다..! 여기선 유일하게 나만 제대로 본 모양이니까..! 껄껄..!(???
-
975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10:26:19진짜로 괜찮으신건가요 ;ㅁ;)!! 으아아...
이나주 어서오세요!★ -
976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10:26:43>>974 때찌때찌! 나래주를 능욕하다니!(?)
-
977 라이나 (4130022E+5) 2018. 2. 9. 오후 10:27:23다들 안녕!
다음 레스부터 반응 레스 쓸게요! -
978 진실◆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28:06-일행의 시점-
>>947
벽을 이리저리 쳐보는 그였지만 둔탁한 쇳소리의 마찰음만 들릴 뿐, 벽을 부수고 나갈 수 있다거나 숨겨진 스위치 같은 건 없어보였다.
>>948
유민은 책상에 다가가 서류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가지 특이한 제목을 한 서류를 발견했다.
[육아일기]
내용은, 단순히 아이를 기르는 말 그대로의 육아일기였다.
하지만 그 뒤의 내용이 평범하지 않았다.
[A-137-00]
백선하와 어떤 남성의 유전정보를 이용해 만들어낸 인공아이를 정상적인 인간의 범주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 아이는 앞으로 A시리즈 중의 성공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As-00이라 부르기로했다.
제대로 된 이름은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살아갈 수 있을만큼의 교육을 받고 난 뒤여도 충분하겠지.
그리고 수많은 A시리즈들이 있었지만 수십, 수백은 되어보일만큼의 문단중 살아남았다고 기록된 아이는 As-00과 더불더 셋 뿐이었다.
>>949
소파는 부실의 소파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푹신했다. 너무 푹신해서 이곳에 5분동 이상 앉아있다가는 그대로 곯아떨어질 것 같았다.
>>950
아동용품은 최근까지 사용한 흔적이 있었고 동화책의 한 곳에는 작고 삐뚠 글씨로 이름이 쓰여있었다.
[백윤호]
그리고 뒷면에는 As-01과 As-02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
윤호, 선하와 떨어지게된 일행들이 잠시 방을 수색하던와중 방 안의 유일한 출입구가 삐걱이더니 매끄러운 소리를 내며 열려갔고 그곳에서 한 쌍의 남녀가, 하얀 머리카락의 소년 소녀가 걸어들어왔다.
소년과 소녀는 앞머리가 새까맣게 물들어있었고 두 사람다 공통적으로 윤호와 매우 닮아있었으며 소년쪽은 윤호라고 봐도 좋았다.
"이 사람들... 맞아?"
"응."
소녀의 물음에 소년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자마자 소녀는 팔을 뻗더니 그녀의 손 주위의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마치 일행이 이 곳으로 빨려들어갈때와 비슷한 양상을 하고있었고 한 편으로는 윤호의 능력, 그가 펼친 포탈과도 흡사해보였다.
"...잘 가."
소녀가 작게 말을 내뱉으며 금방이라도 일행을 공격하려는듯한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그녀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와 그의 표정이 어두운것을 보면
지금 자신들이 하는짓에 대해 꽤나 망설이는듯한 태도를 보였다.
-윤호의 시점-
정신을 차렸다.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일행들도, 막 구해낸 참인 자신의 여동생도, 아무것도 없었다.
적막한 공간속 나는 벽을 두들기며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믿을 수 없었다. 유리벽 너머로 보이는 새하얀 실험실에서는 수많은 실험관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곳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지고있는 인간, 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보였다. 어째서인지 그 얼굴의 형태는 나를 닮아있었다.
나를 닮아있었다고?
말도 안 돼. 그럴리가 없었다. 이것은 복제인간인걸까?
그런 의문을 가지고있던 찰나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또 그 자였다. 후줄근한 차림새의.
"잘 배달됐네. 어때? 멋지지않아? 강한 자만이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했던가?"
"대체 무슨소리야..."
경계를 늦추지 않은채 그를 향해 으르렁거리는 나를 보고는 진정하라는듯 손을 들어올렸다. 지금 이 상황에
진정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건가? 그래, 일단 여동생의 행방을 물어보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묻기전에 그의 목소리가 먼저 들려왔다.
"4년 전 까지만 해도 갓난아기였는데... 참 빠르네. 힘들었지, 육아란."
"허? 육아라고? 너 이제 정신나가.."
"정말로 잊은거야? 역시 결정적인 요소가 없으면 기억을 되찾게 만드는건 힘드려나."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나는 그에게 달려들었고, 그는 나를 간단하게 제압했다. 마치 내가 무슨짓을 어떻게 할 거라는 걸 예상이라도 한 것 마냥. 그리고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 같았다.
"너나, 네 동생이나 난폭한건 똑같네. 셋째의 경우에는 좀 얌전한 것 같았는데."
"대체... 큭, 무슨소리를 하는거냐고... 너는!"
"아직도 정신 못차린거야? 너는 사람이 아니라고. 인공생명체, 만들어진거지."
그 순간, 모든것이 되돌아왔다.
하지만 난 그 막대한, 잃어버린 정보들이 머릿속으로 비집어 들어오는 것을 버티지못한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머리가 깨질 것만 같았다. 이따금씩 들던 위화감은 그것 때문이었던건가.
"으아아아아아아아! 아니야, 나는 아니야! 나는... 나는 그딴게... 아니야!!!" -
979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31:38능력이 같은 시점에서 분명히 그럴 거라고 확신을 하긴 했는데...역시였나....!!(동공지진)
-
980 진실◆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33:10한국 드라마같은 출생의 비밀을 안고태어난 그대의 이름은..☆
-
981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10:34:05안이 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와 복제인간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통수를 거하게 얻어맞는다
-
982 한태수 (7962286E+5) 2018. 2. 9. 오후 10:34:06이리저리 벽을 두드리며 살펴보는 와중. 갑작스레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후배님과 닮은 두 남녀. 아이들은 우리에게 적의를 가진 듯 무언가 능력을 사용하려는 듯이 보였다.
아무래도 이 연구실은 무언가 잘못 되었다.
심각한 인체실험 남용의 결과물이 저 아이들이라는 걸까. 하지만 아이들이 단순히 그 남자의 인형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나는 황급히 손을 뻗은 다음 연산식을 적용하여 능력을 활성화 시켰다. 방금 이리저리 얻어터지고 와서 머리가 띵 하지만. 그래도 연산식을 유지할 정도는 된다.
" 잠깐 아이들아. 우린 나쁜 사람들이 아니에요? 천천히 대화로 풀어나가지 않으련? "
이렇게 말하면서 대화를 유도해나가다 보면 분명 이 시설의 정체라던가 후배님의 위치를 알수 있겠지.
" 우리들은 그러니까.. 너희. 뭐라고 해야하나? 오빠? 형? 의 친구들이란다. 그러니까 너희들을 도와주러 온 사람이야. 그런데 윤호 후배님 어디갔어? "
>>0 -
983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10:34:39안이 이럴수가..
복제 인간이였다니 (당황) -
984 진실◆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35:30복제인간이 아닌데..!
정직하게 유전자 조합해서 태어난 인간인데오...(눈물(???
윤호: 그거나 그거나 -
985 다빈 (7476772E+5) 2018. 2. 9. 오후 10:35:45((클렌징과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가 당황한 다빈주입니다)))
-
986 Капитан◆YdCzFQd4qI (7339411E+5) 2018. 2. 9. 오후 10:36:28(팝-콘)
-
987 태수주 (7962286E+5) 2018. 2. 9. 오후 10:37:07>>984 그럼 정정해서..
유전자 조합으로 탄생한 인간 이였다니.. (당황) -
988 강유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38:08>>0
"...이건...."
[그리고 수많은 A시리즈들이 있었지만 수십, 수백은 되어보일만큼의 문단중 살아남았다고 기록된 아이는 As-00과 더불더 셋 뿐이었다.]
그 대목을 바라보면서 유민은 순간적으로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다가 아..하는 소리와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원이 사용한 능력. 그것은 윤호와 비슷했다. 그것과 이 자료를 토대로...생각해보면...
순간적으로 그의 표정이 굳었고, 그는 다시 한번 서류를 제대로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그는 출입구가 삐걱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에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보이는 이들의 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난감하게 웃었다.
"후후. ...그런가. 이것이 진실이었나..."
싱긋 웃으면서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하선에게 보고해야할 것이 많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공간이 일그러지는 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민은 다른 후배들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역시 이것은, 3학년인 자신이 나설 일이겠지. 자신이 저지먼트의 선배로 있는 한, 후배들에게 손가락 하나 대게 할 순 없을테니까.
"다들 뒤로 빠져있어. ....이런 것은 선배가 맡을테니까."
웃음기 싹 빠진 모습으로 그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그다지, 자신의 안위는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나아가다가 그는 적당한 거리에서 멈춰섰고, 그는 그 둘을 바라보면서 물었다.
"...할 거야? ...할거면 해 봐. 망설이지 말고. 망설일 것 같으면면 손 내려. ...지금 너희들이 내 후배들을을, 그리고 내 동기에게 해를 끼치려는 모양인데, 너희가 누구인지 상관없어. 이런 거, 낭만적이지 않아서 안 좋아하는데, 경우에 따라선 어쩔 수 없잖아? ...망설일 것 같으면 손 내려. 당장. ...그리고 후배 군 어딨어? 백윤호 어딨어? 너와 똑같이 생긴 애."
상당히 위협적이고 차가운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의 표정 역시 싸늘한 느낌이었다.
"...너희들에겐 볼일 없어. 너희를 만든 연구원, 그리고 백윤호. 그 후배 군에게만 볼일이 있어. 어디 있어?" -
989 라이나 (4130022E+5) 2018. 2. 9. 오후 10:38:23와.
인공생명체라... -
990 진실◆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38:40(팝-콘22
사실 렞주는 이미 다 알고있었기에...
>>987 족보를 따져보면 윤호만큼 꼬여있는 애는 이 스레내에서 없다고... 생각한다! -
991 나래주 (0167422E+5) 2018. 2. 9. 오후 10:38:55( 'ㅁ')
('ㅁ')
( 'ㅁ')
('ㅁ') -
992 진실◆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40:22아참 언제까지 기다리냐고 안했구만..
50분까지 기다리겠읍니다- -
993 Капитан◆YdCzFQd4qI (7339411E+5) 2018. 2. 9. 오후 10:42:39너 자신을 알라
사실은 쪼금 의식하고서 붙인 부제였읍니다 :3 개인이벤트에 딱...까지는 아니지만 얼추 타이밍이 맞아서 다행이었어요(무책임(? -
994 이시운 (3246231E+5) 2018. 2. 9. 오후 10:44:40>>0
푹신하다.
엄청 푹신해.부실 소파를 여기 소파로 바꾸자고 진지하게 건의해봐야겠어.저도 모르게 소파에 살짝 몸을 뉘인다.아까 유민이가 능력을 사용해서 다친건 좀 많이 덜해졌다만,여전히 여기저기 으깨질듯 아팠으니까.
다만 너무 오래 있다가는 잠들어버릴게 분명했기에 얼마 안 가 몸을 다시 일으켰다.소파 근처에 특이한건 없어 보였다.
그러다가 곧 들어온 두 명의 아이에 시운은 잠깐 눈을 비볐다.
"....?"
아니,잠깐만.이게 뭐야?이거 무슨 상황?
몸에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정신적으로 신선한 충격이 가해지니 그저 멍해졌다.뭔데 그 후배님과 닮아있고,뭔데 우리를 아는듯한 눈치이며,뭔데 갑자기 능력을 사용하려 하는가.
"..능력 사용하기만 해 봐.얼려버릴테니까."
그와는 별개로,일단 공격적인 모습을 취하는 둘을 견제하는듯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정리하기 시작했다.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능력을 사용할수 있는 상태를 유지했다. -
995 유민주 (5937939E+6) 2018. 2. 9. 오후 10:44:46그리고 대충 보면 알겟지만 유민이는 지금 엄청 화난 상태입니다. 연구원을 보면 어떻게 나올지 몰라요. 진심으로...(시선회피) 누..누가..말려주세요..(??
-
996 다빈 (7476772E+5) 2018. 2. 9. 오후 10:46:15>>0
" 와아아... 후배님의 가족인걸까나....~"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드는데...~ 후배님 가족 진짜 많았구나~!!
"고마워~ 얘들아..~ 이건 형아의 선물~ 달달하니까 먹어두면 언제든 기분이 좋아져. 그런데... 혹시 무슨 일 있니~?"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답싹 쪼그리고 앉아서 소년과 소녀에게 초콜릿을 건네줬어. 그리곤 소년에게 물으며 고개를 기울였어.
"나한테 말해줄 수 있어~?"
들어줄 수 있는 것이라면 들어줄게, 말해봐. -
997 라이나 (4130022E+5) 2018. 2. 9. 오후 10:46:19>>0
소녀가 있었다.
손을 뻗는 모습에 쭈뻣하며 경계했지만 일단은 아무일 없었다.
“너는.”
하고 입이 절로 열렸다.
망설이는게 느껴졌다.
“... 만약 너가 우리를 제압하려 한다면 우리는 대항할거야.”
“그런데 정말. 정말 그게 너희들이 하고 싶어 하는거야? 아니면 너희들은 하도록 강요 받는거야?”
계속. 계속 말을 이어가자.
“우리들은 저지먼트 라는 자들이야. 우리들은 싸우는 사람이 아니야. 억압하는 사람도 아니고. 우리는 반대야. 싸우는 사람과 싸우고 억압하려 하는 사람을 억압해.”
“지금 우리는 너희들을 구하려고 온거야. 만약 나가고 싶다면.”
“내 손을 잡아. 내가 너희들에게 할 수 있는 건 지금은 이것뿐이야.” -
998 유리아 (0388924E+5) 2018. 2. 9. 오후 10:47:10책을 책꽂이 안에 꽂고서, 그녀는 천천히 그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육아용품과 동화책. 이게 여기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최근까지도 쓰였다는 얘기일텐데. 연구소에서 육아도 하던가? 책이나 물품들을 봐서는, 초능력을 넣기엔 아직 어린 아이일 것 같은데. 그녀는 이제 떠오르지도 않는 그 기억 속 물건들을 떠올렸다. 이제는 아무 감흥 없는, 그저 옛 기억.
그 때, 문이 열리고 한 쌍의 남녀가 들어왔다. 하얀 머리칼에, 앞머리가 새까만.. 윤호와 굉장히 닮았지만, 그와는 다른. 그녀는 그들의 모습에 잠시 당황했다. 그에게 가족사를 들은 적은 없지만, 쌍둥이가 있다는 얘기는 특히..
윤호를 닮은 여성은 팔을 뻗었다. 그러자 그녀의 손 주위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마치 조금 전 토끼굴에 빠지는 듯한, 한편으로는 윤호가 사용하던 포탈과 비슷한. 그녀는 잘 가라며 그들을 공격하려는 듯 자세를 취했다.
"..망설이는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그와 닮은 여성은 공격하기를 망설였다. 그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터였다. 아마, 그들을 공격하기에 정당한 이유가 없거나, 공격하면 안 되거나. 분명 둘은 그들을 알고 있을 터였다. 조금 전, 그들이 들어왔을 때의 대화가 그것을 증명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도 알고 계실테죠.
"윤호군은, 어디 있나요?" -
999 진실◆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47:41소년 소녀라고했지 어린아이는 아닌...데오...
딱 윤호 나잇대의 소년 소녀라고 했어야했나...(흐릿 -
1000 진실◆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48:03그리고 터뜨린다!
-
1001 진실◆nlkdjYi42c (4174159E+5) 2018. 2. 9. 오후 10:48:09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