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412728>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18. Vanishing (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2018. 2. 1. 오전 12:31:58 - 2018. 2. 5. 오후 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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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Капитан◆YdCzFQd4qI (4907398E+6) 2018. 2. 1. 오전 12:31:58※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이 주제글의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
1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6:50:38그리고 유민주가 새 판에서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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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6:51:401001을 노리고 있었는데...(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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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6:52: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와요!! :) 그리고 1001은 이 유민주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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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6: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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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7:03:19아니..이것이 이기고 지고의 문제인가요?!(동공지진) 일단 유민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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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7:08:29다녀와요 유민주 :)
아니 뭐... 이기고 지고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냥...?(? -
7 냐주 (1374219E+6) 2018. 2. 1. 오후 7:08:53호에엑 판 터졌다~~~ 다들 안녕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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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7:12:55니아주 어서와요 :)
웹박수 답변은 퇴근 후에.. 집에 가서 드릴게요.. ;ㅁ; -
9 윤호 (401932E+61) 2018. 2. 1. 오후 7:14:30
와하하하하하! -
10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7:16:21엩...ㅋㅋㅋㅋㅋㅋ윤호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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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주)이시운 (5651487E+6) 2018. 2. 1. 오후 7:24:23저녁먹고 다시 등장한 주식회사 이시운임다!!(???(대체
캡 윤호주 어서오시란!! XD -
12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7:25:26주식회사 이시운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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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주)이시운 (5651487E+6) 2018. 2. 1. 오후 7:26: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아 안녀엉!!엗 그보다 캡 아직도 월급루팡...(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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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7:29:24헿..헤헤...(정줄놓(?
그래도 조금만 더 있으면 퇴근일...까요...?아닐것같다...(자문자답(??? -
15 (주)이시운 (5651487E+6) 2018. 2. 1. 오후 7:31:06캡.....캡께서 정신줄을 놓으셨어...8ㅁ8
이런 곳에서 정신 놓으시면 안돼여!!냉동캡틴이 되어버림!!(끓는물 투하(대체 -
16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7: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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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7:53:05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오자마자 물을 맞는 짤이라니. 어마무시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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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7:55:12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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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7:57:19음..음.... 반가워요! 캡틴! 다른 분들도! :) 토요일까지 며칠 남았죠? 한 200일 쯤 남지 않았을까요?(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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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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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이시운 (5651487E+6) 2018. 2. 1. 오후 8:07:18유민주 어서오시란!!XD
>>16
아니 짤 지금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엗 저는 저렇게 난폭(?)하게 안 뿌리고 상냥(?)하게 부어드렸는데..!(대체 -
22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08:45으아아아아아..! 팩폭 나빠요...!! ;ㅁ; 그리고 시운주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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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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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주)이시운 (5651487E+6) 2018. 2. 1. 오후 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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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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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14: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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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주)이시운 (5651487E+6) 2018. 2. 1. 오후 8:16:12>>23
아니 왜 간장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장 아님다 물임다(프로 불편러(쫓겨남2222222
>>25
월요일:흥!안 물러갈꺼임!(대체 -
28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18:03>>27 호곡 간장이 아니라 따끈한 사약인것...(??????(대체
아 집에 가고 싶은 마음에(?) 짤방을 다 털어버렸네... 흑흑..(??? -
29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20:28개인 이벤트를 만들면서 가장 힘든 것은... 역시 코뿔소들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모든 가능성을 계산하고 플룻을 짜면.... 음. 어떻게든 되겠지! (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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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21:14여윽시 우리 코뿔소들...(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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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름 없음 (4882962E+5) 2018. 2. 1. 오후 8: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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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22:23후후후후...하지만 그럴 것 같기에 일부로 돌진만 해서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없게 해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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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22:41다..다빈주...!(왈칵) 이..일단 어서 오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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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22:42다빈주 어서와요 :)
앗... 아앗...(토닥토닥(말잇못 -
35 다빈주 (4882962E+5) 2018. 2. 1. 오후 8:24:25괜찮아요! 주말에는 평균 300명 정도 오시고... 10일까지만 일하면 되니까... 저는 괜찮... 괜..... ... 괜찮지 않아요!8ㅁ8(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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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25:21오오 치밀하다... 역시 기대할만한 이벤트가 되겠네요...
으 오늘은 집에 가면 순찰 강화 풀렸다고 공문 내려왔다는 떡밥(?)을 끼워서 일상을 돌리고 싶었는데....
.....집에.. 언제 가죠... 헤헿... -
37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25:52>>35
(토닥토닥(쓰담쓰담(부둥부둥
힘내요 다빈주... ;ㅁ; -
38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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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27:17>>36 .....아니요! 기대하시면...(동공지진) 기대할만한 이벤트가 아닙니다. 이거. 캡틴은 이미 전개 다 봤잖아여..(흐릿) 그리고..순찰 강화가 풀렸다고 공문이 내려온 그 당일 날에.....미안하다..하선아..(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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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다빈주 (4882962E+5) 2018. 2. 1. 오후 8:30:50사실 느긋느긋하면 참여도 할 수 있으니까 좋지만요... :3c 그렇지만 그 동안의 주말출근 경험으로 그렇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읍니다.. 제 시간에 마감만 무사히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에욥.. :3c
>>36 오오오!(두근두근)
((침착하게 유민주의 개인이벤을 기대한다)) -
41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31:44(침착하게 어떻게 해야 200일로 늘릴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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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주)이시운 (5651487E+6) 2018. 2. 1. 오후 8:34:21다빈주 어서오시라!! XD
주말 평균 300.....(흐릿(다빈주 토닥토닥
헐 그리고 순찰강화 풀렸구나!!시운아 아이스크림 먹을수 있어!!!!(시운:(기분좋음(생긋 -
43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35:25아이스크림이 문제가 아니야! 룸메가 사라졌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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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39:01하선: 순찰 강화가 풀렸더니 부원 한 명이 실종된 것은 대체... ...설마 강유민이가 거동수상자였던건가...!(동공지진(??????
이런 의식의 흐름이 있을지도 모르..고... ◑▽◑ -
45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40:21나래 의문의 1승이라던가...?(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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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주)이시운 (5651487E+6) 2018. 2. 1. 오후 8:41:07앗 맞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지에 룸메 사라진거 신경 안 쓰는 나쁜애가 될뻔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아니 그리고 의식의 흐름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근데 진짜로 그렇게 생각할 가능성도 있을거 같은..데?(흐릿(대체 -
47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41:46ㅋㅋㅋㅋㅋㅋ아아 맞아 시운이한테 아이스크림도 먹여야 하는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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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42:29>>46 그렇다. 그것은 무의식 중에 시운이의 입장에서 아이스크림>>>>>>>>>>>유민 이런 느낌이었던 것이다.(선동(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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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45:12어머어머 세상에... 어쩜 그럴수가 있지...(선동에 넘어감(?????
하... 아이스크림 얘기하니까 아이스크림 먹고 싶네요... 날씨도 많이 풀렸겠다... -
50 (주)이시운 (5651487E+6) 2018. 2. 1. 오후 8:47:07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우리 시운쟝이 그럴리 없어!!선동과 날조는 모 야매룽다!!!넘어가지 마시란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앗 그리고 얘 아이스크림은...그냥 편할때 아무때나 먹이시면 되는 거심다! :D -
51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51:11ㅋㅋㅋㅋㅋ... 으앙 집에 들어가면서 아이스크림 사가야지... 막 이따시만큼 사서... 퍼먹고... 살이 찌겠지...(쓰러짐(흐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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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나래주 (3511395E+5) 2018. 2. 1. 오후 8:51:20나래주 갱신합니다... :D 저녁 안먹었더니 너무 배고파요... 근데 너무 졸리고 피곤해요 아아아 ;ㅁ;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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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52:12어서 오세요! 나래주! :) 그럴땐 밥을 드시고 주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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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8:54:27나래주 어서와요 :) 얼른 식사를 하시고 코 주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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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나래주 (3511395E+5) 2018. 2. 1. 오후 8:58:18후후 머두 반갑습니다... :) 내일은 쉬니까 그래도 느긋할 수 있을거에요 아마.... 그럼 잠시 밥을 먹으러 가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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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8:59:25다녀오세요! 나래주! :) 좋아. 이럴 때 나는 할 것이 없으니까 관전 잡담 질문 타입이다. 개인 이벤트 스포일러나 전개 빼면 다 대답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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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윤호 (8543221E+6) 2018. 2. 1. 오후 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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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9:04: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윤호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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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윤호 (8543221E+6) 2018. 2. 1. 오후 9:05:24사실 저런움짤을 올려도 이제 더 이상 질문할게 업따는게 문제구나!
오오오 따숩따숩한 밤공기를 맞으며 자폭하겠읍니다 -
60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9:07:13그렇기에 나도 저렇게 말을 했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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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월급루팡중◆YdCzFQd4qI (6432415E+6) 2018. 2. 1. 오후 9:07:16나래주 다녀오시고 윤호주 어서와요 :)
자... 저는 슬슬 퇴근을 할게요! 다들 집에서 다시 만나요 :3 -
62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9:07:46하루 수고 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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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주)이시운 (5651487E+6) 2018. 2. 1. 오후 9:08:40핫 나래주 윤호주 어서오시란!!!! XD
그리고 나래주는 맛밥하시고!캡은 무사히 컴백홈하시길! -
64 윤호 (401932E+61) 2018. 2. 1. 오후 9:12:47집에가서 뵙죠 깝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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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단백운 커리큘럼 (8915978E+6) 2018. 2. 1. 오후 9:22:51>>0 5번째
기자라고는 해도 매일같이 편집에 힘을 쏟고 있는건 아닙니다. 취재한 것이 있어야 편집할 것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거늘 취재할만한 것이 생기지를 않으니 편집은 커녕 매일같이 수풀속에 숨어다니거나 사람들이 제가 돌아다닌다는 것을 잘 알아채지 못하게 신경쓰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혼자서 소문을 모으는 게 무리였던걸까요. 아무래도 교내에서 흐르는 소문을 듣고 다른 사람들의 뒤를 밟는데도 한계가 있는법이고 저지먼트라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일반학생. 들어오는 정보의 양에는 제한이 있기 마련입니다.
"인첨공의 핵심이 되는 데이터같은 걸 빼낼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뭐, 이제와서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딱히 이상할 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 드는 동네지만 그래도 뒤가 구린 느낌은 있습니다. 최신예의 연구소라는데에서 관리미스로 인해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것도 두번이나!! 그래도 수습이 빠른 걸 보면 어느정도 신뢰가 가는 연구소의 이미지를 가지려고 한 것 같기도 한데 그것만으로 된다면 모카투데이의 기자가 아닙니다! 저로서는 오히려 감사할 따름입니다만 지금 써버리면 언젠가 소재로 써버릴만한 기사가 없어집니다. 그것만은!!! 그것만은 피해야합니다!!!
"오히려 너무 빨라서 의심이 된단 말이죠... 전에 선배가 말 했던거 진짜로 써버릴까요..."
취재용 노트를 한장 뜯어 천천히 종이비행기를 만들어서 창밖을 향해 날렸습니다. 아까운 기분이 들었지만 기숙사 바깥으로 멀리,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비행기가 어디서 특종을 안고오면 좋겠지만 그런 일는 없을게 분명했습니다. 어쩔 수 없죠. 이번호는 음모론특집이나 써볼까요. 아, 왜 청소가... 청소가!!! 다음호 기사는 내일의 제가 쓰겠죠. 바닥에 늘어놓은 책을 정리하지않으면 룸메이트인 분이 들어오셔서 또 화내실겁니다. 천천히 책상에서 몸을 일으키며 연산식을 정리했습니다. 능력을 써서 더 빠르게 정리해야죠. 평소대로 정리하는 것 보다는 근육을 효율적으로 써서 빠르게 정리하는게 더 중요할 거 아닙니까! -
66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9:24:23어서 오세요! 백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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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주)이시운 (5651487E+6) 2018. 2. 1. 오후 9:24:53백운주 어서오시라!!! XD
할 그러고보니까 훈련...내가 오늘 훈련을 했던가..?(치매(? -
68 요셉주 (4461745E+6) 2018. 2. 1. 오후 9:27:49엥? 저는 그레이트라니까요..
네, 갱신합니다 -
69 백운주 (8915978E+6) 2018. 2. 1. 오후 9:29:56야후! 모두들 반가워요!
요셉한 그레이트주!! 어서오세요!!! -
70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9:30:32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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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다빈주 (4882962E+5) 2018. 2. 1. 오후 9: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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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9:41:54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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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다빈주 (4882962E+5) 2018. 2. 1. 오후 9:51:10모두 반가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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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냐주 (1374219E+6) 2018. 2. 1. 오후 10:01:20갱신합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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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0:08:28어서 오세요! 니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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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다빈주 (4882962E+5) 2018. 2. 1. 오후 10:08:50니아주 어서와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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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냐주 (1374219E+6) 2018. 2. 1. 오후 10:09:56반가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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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0:11:36"........."
"..........."
"............."
어딘가에 있는 유민이가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오후 10시 11분 -
79 다빈주 (4882962E+5) 2018. 2. 1. 오후 10:12:44유, 유민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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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0:13:18알고 보니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있다던가...? 유민이가 지금 어찌 되었는지 아는 것은 저뿐이기에..(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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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라이나 커리큘럼 (9194277E+6) 2018. 2. 1. 오후 10:16:23>>0 58번째
몸이 돌아왔다.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이제 출력이 부족해 날아다니는간 불가다.
그 날아다니던 감각을 잘기억해 두고 그 감각으로 다시 몸을 띄우길 해보지만...
안된다.
/갱신! -
82 다빈주 (4882962E+5) 2018. 2. 1. 오후 10:16:55이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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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다빈주 (4882962E+5) 2018. 2. 1. 오후 10:17:18>>80 휴시을 취하고 있군요!(안ㅡ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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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0:32:26어서 오세요! 이나주! :)
>>83 ......(시선회피 -
85 라이나주 (9194277E+6) 2018. 2. 1. 오후 10:37:14평화롭게 휴식중인...
유민이...
Rest in peace... -
86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0:38: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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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라이나주 (9194277E+6) 2018. 2. 1. 오후 10:47:48>>86
유민이는 제 가슴속에서 영원히 기억될거시예요...
(하늘높이 쳐다보며 미소짓기) -
88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0:52:57>>87 유민:...후배 양. 돌아가면 일단 나와 얘기 좀 하자.(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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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라이나주 (9194277E+6) 2018. 2. 1. 오후 10:57:48>>88
이나 : 지금도 마치 제 옆에서 말하는것처럼 생생하군요... 유민선배.
이나 : 헉! 진짜 옆에 있어! -
90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0:58: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행방불명 상태입니다.
-
91 라이나주 (9194277E+6) 2018. 2. 1. 오후 11:01:22물론 그렇죠!
유민이는 어떻게 된것일까!
그것은 다음시간에 밝혀 집니다! 인 상태인거죠?
기대되는군요 기대기대기대 -
92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1:02:15>>91 토요일에 밝혀집니다. 진행때요. 일단은..납치감금은 맞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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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다빈주 (4882962E+5) 2018. 2. 1. 오후 11:05:24와아아아 게임을 도전과제들까지 드디어 다 깼어요....!! 이번 시리즈 진짜 비위가... 와...(흐릿)
나, 납치 감금... 유민아..!!!8ㅁ8 -
94 라이나주 (9194277E+6) 2018. 2. 1. 오후 11:08:50뭐야 단순한 납치감금이잖아.(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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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라이나주 (9194277E+6) 2018. 2. 1. 오후 11:09:22다빈주 어서와!
무슨 게임인데 비위..? -
96 다빈주 (4882962E+5) 2018. 2. 1. 오후 11:11:21큐브 이스케이프 라는 게임 회사에서 이번에 파라다이스 라고 신작을 냈는데 뭐랄까... 시리즈 내내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약간 비위 상하는 요소가 더 자주 다양하게(...) 등장해요..(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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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1:15:02>>94 어째서 그것에 안도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그리고..큐브 이스케이프..신작 냈어요?! 우와아..! 받아야겠다...!(?? -
98 요셉 - 훈련 (4461745E+6) 2018. 2. 1. 오후 11:16:29>>0
오늘도 그..레이트한 하류를 보내고 있는가? 후후.. 나는 제법 그러한 하루를 보냈지.
방금까지 야간순찰로 인첨공의 치안유지에 힘을쓰고 왔으니깐.. 비록 나아쁜 녀석들을 만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뭐..
너무나도 피곤한 탓에 눈이 감기지만 그렇다고 잘수는없지. 아직 눙력 훈련을 못..했...
"!"
아, 졸았네! 흠흠 아직 능력 훈련도 안했으니까 잘수없지. 자, 그럼 시작하자! 먼저 집중을 하고 얍하면 능력이 발현되는거지! 자, 얍!
"....."
쿨쿨~
//의지가 충만했으니 훈련 완료! -
99 라이나주 (9194277E+6) 2018. 2. 1. 오후 11:16:40호오옹.
저 저거 유투브로 조금 플레이 하는 영상 본적있어요.
도전과제를 다 깨다니 수고하셨군요! -
100 라이나주 (9194277E+6) 2018. 2. 1. 오후 11:18:15>>97
이것은 인첨공! 납치 감금따위 흔한 범죄인것(?)이다!
마치 고담과 같이 마치 뉴욕과 같이! -
101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1:18:59어서 오세요! 요셉주!! :)
>>100 ......(동공대지진 -
102 윤호 (401932E+61) 2018. 2. 1. 오후 11:26:19>>0
"밸런스다. 그래, 밸런스가 잡혀있지 않으면 좋지않아. 뭐랄까... 좋지않아!"
턱을 괸 채로 녀석이 하는 말을 들었다. 뭘 말하고싶은지는 이미 대강 예상이 된다만.
"밸런스가 완벽하게 잡혀있지않으면 이 세상의 인과율이 붕괴! 그에따라 세계가 멸망하게 되는 결과가 초래! 그러니까 우리는 너의 능력을 이용해서어↗"
"거기까지."
"엣."
"거기까지라고. 이번에는 안 낄거니까 너희들 알아서 해."
작게 포탈을 만들고선 그 안으로 뛰어들어 도주했다. 등 뒤에선 나를 잡으라며 아우성치는 녀석들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이윽고 서서히 멀어져갔다. -
103 김태철 - 훈련 (1229985E+6) 2018. 2. 1. 오후 11:26:23>>0
커리큘럼실에서 방사능 보호복과 방탄조끼를 입는다. 방사능으로 방어벽을 만들고, 실험자들이 태철을 향해 공포탄을 쏜다.
"..."
공포탄들이 방사능 벽에 닿자마자 소멸했다.
/갱신합니다 -
104 윤호 (401932E+61) 2018. 2. 1. 오후 11:28:08~와서어 주철태
-
105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1:28:14윤호주와 태철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
106 태철주 (1229985E+6) 2018. 2. 1. 오후 11:30:38다들 안녕하세요! :D
-
107 유리아 - 훈련(63) (5153981E+6) 2018. 2. 1. 오후 11:35:54>>0
- 오, 초콜릿이지!
"정답이에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초콜릿이라고 외치는 친구를 보며 그녀는 입꼬리를 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정도로 사용하는 건, 어쩌면, 괜찮을지도 몰라.
-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입안에 초콜릿 향이 도니까 되게..
"...."
쩝, 입맛을 다시며 입을 연 친구의 목소리에 그녀는 짧게 숨을 멈추고 이어질 뒷말을 기다렸다. 역시 괜찮지 않을지도 몰라.
- ..배고프다.
오늘 뭐 먹지? 그렇게 덧붙여진 친구의 말에 그녀는 긴장이 탁 풀린 듯한 느낌이 들어, 저도 모르게 아하하 웃음을 터트렸다. 괜찮을지도 몰라. 아마도. -
108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1:38:57어서 오세요! 리아주! :)
-
109 태철주 (1229985E+6) 2018. 2. 1. 오후 11:39:51어서오세요 리아주!
-
110 윤호 (401932E+61) 2018. 2. 1. 오후 11:41:41리아주도 어서오시라~
-
111 리아주 (5153981E+6) 2018. 2. 1. 오후 11:44:59모두 안녕하세요! :D 요즘 좀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훈련레스만 쓰고 가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뚀륵..
-
112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1:52:24어어..괜찮으세요..? 리아주...?
-
113 유민주 (6874534E+6) 2018. 2. 1. 오후 11:56:45여담이지만..이대로 가면...또 한 분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으음...
-
114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24:03그리고 아무도 엄섯다..
-
115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26:58하지만 여기에 유민주가 이써따!!(??
-
116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30:58그렇다면 죽어라!
팔 뜯어때리기!(??? -
117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32:29하지만 유민이는 행방불명이 되었기에 공격은 빗나갔습니다.(??
-
118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33:42>>117 처음부터 목표는 유민이가 아니라 유민주였다앗!
나는 살아서 치킨이랑 결혼할거다!(???? -
119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34:43아닛...! 나라고...!! 에잇...!! 공격은 맞았는가..! 빗나갔는가...!!
.dice 1 2. = 2
1.공격 명중
2.공격 회피 -
120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35:44좋아..저의 턴이로군요...! 받아라..! 부캡틴의 비선실세 펀치다...!(???
-
121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37:11>>120 내 공격이 빗나가다니!
.dice 1 2. = 2
1.공격 명중
2.공격 회피 -
122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37:39후후후 그런 무른 공격따위!
그럼 다시 내 차례다! 받아라 캡틴 호출 킥! -
123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2:38:32그대가 나의 소환자인가!
-
124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38:38캡틴 호출 킥이라니..! 이..이건 피해야만 해..!! 회피다..!!
.dice 1 2. = 1
1.공격 명중
2.공격 회피 -
125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39:21으아아아악...!! 데..데미지는...!!
총 Hp: .dice 2000 50000. = 40843
받은 데미지 .dice 2000 50000. = 5796 -
126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39:41그리고 어서 오세요! 캡틴! :)
-
127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2:40:43곧 다시 잠들겠지만... 반가워요!XD
-
128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41:32엗 진짜로 오셨구만
어서오시개 깝틴-
너무나도 고요하고 거룩한 밤이군뇨 -
129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42:30그렇다면 이렇게 해도 소환이 되는가...? 좋아..! 윤호주에게 날리는 공격이다..! 받아라! 분홍빛 이야기 캐내기 어택..!!
-
130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2:44:10그야말로 딥 다크한 밤입니다(?
하지만 곧 분홍빛이 되겠군요(팝콘 -
131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45:16>>129
.dice 1 2. = 1
1.공격 명중
2.공격 회피 -
132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45:52갸아아악 직격이다!
HP: .dice 2000 50000. = 8682
대미지: .dice 2000 50000. = 12383 -
133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46:24.....좋아! 이겼다...!!(??) 그리고 분홍빛의 요정은 소환되지 않았군..(??
-
134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46:47훗... 구렛나룻이 좀 짧았나(산화
EXP 1138, 자금 44300
[윤호주의 영혼] 획득! -
135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47:52좋아. 이 영혼을 캡틴에게 바치겠습니다!(??
-
136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48:36이 무슨 악마의 거래인가...
-
137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2:53:27분홍빛...(스멀스멀)
-
138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53:53........(동공대지진)
-
139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54:28스멀스멀 나타난 그대는 나으 영혼을 집어삼키고 나타난 악-마입니까 아니면 나를 구해주러온 천사입니카..?(??
-
140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2:54:34이 무슨 카오스.. :3 하지만 영혼은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
141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2:54:49ㅋㅋㅋㅋㅋㅋ아니 어째서 동공지진이죠..!
-
142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55:13일단 어서 오세요! :) 분홍빛의 요정님. 하지만 여기엔 더 이상 분홍빛 이야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영혼은 이미 캡틴에게 넘겼으니까!
-
143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2:55:39>>139 분홍빛 이야기를 위해 나타난 분홍빛의 요정입미다 >:3
분홍빛 이야기를 주시면 구해드리죳!(?? -
144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2:56:08>>142 어째서죠...(털썩
-
145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56:30
-
146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57:59유민주와 캡틴은 분홍색 이야기가 없고, 윤호주의 영혼은 이미 접수되었으니 말을 할 이가 없기 때문이죠!(??
-
147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2:58:53>>146 그럴수가....(절망) 아닙니다 제가 캡틴에게서 윤호주의 영혼을 구출해내고 분홍빛 이야기를 듣겠습니다..!(???(무리
-
148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58:56그리고 나는 나으 분홍빛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분홍빛이나 이런저런 비밀을 보고싶기에!
광란의 진-실꼐임을 해볼까 후후후 -
149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00:25>>147 앗, 감-동(붙잡힌 공주님(?????
-
150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00:27>>148 찬성입니다. 어차피 전 더 이상 숨길 것도 없는걸..!(잃을 것이 없는 자)
-
151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02:04>>148, >>150 저,저는 탈주하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욧^^!(대체
>>149 후후 분홍빛 얘기를 듣기 위해서라면!(???? -
152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02:14>>150 개인이벤트 내용은 사수하지 않아도 되는것이었나...!
-
153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02:54그나마 유민이에게 남은 분홍빛 이야기는 과거사에 나오지만 과거사는 개인이벤트가 끝난 이후 유민주가 내킬때만 쓸 거라서 듣는것은 포기해야하는 법이지!(??
-
154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03:19>>152 그것을 묻지 않을 것을 알기에 유민주는 당당합니다.
-
155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04:55>>151 등가교환의 법칙을 따르지 않으려하다니 이단이다! 잡아라!(끌려감
>>154 후후후 참고로 말해두지만 저어는 그리 차칸살라미소세지가 아닙니다(????? -
156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05:43그래서... 광란의 진실게-이ㅁ입니까(?
-
157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07:22>>155 저어는 분홍빛의 요정! 분홍빛 얘기를 듣는 것이 제 일이자 숙명! 그러니까 등가교환의 법칙은 제게 적용되지 않습니다아악(???
-
158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08:16>>157 아니오 우리는 위대하신 다갓앞에서 모두가 평등합니다 고로 분홍빛의 요정도 예외가 없다구욧(???(아무말
-
159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08:48>>155 그렇다면 물으라! 무엇이 궁금한가...!!
>>156 캡틴..참가할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
>>157 혹시 능력 중에 러브하트 헌트 같은 것은 없는가...!(당연히 없음 -
160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09:25그러씀미다 광란의 진실게-이ㅁ임미다
그러니카 어서 핫산은 다이스를 돌려라!(찰싹(맞아죽음 -
161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13:02그럼 다이스를..! 좋아 진실게임 가즈아ㅏㅏㅏㅏ
.dice 1 4. = 1
1캐피탈리즘 호!
2라리라 라리루
3유-노윤호
4분홍빛의 요뎡님
걸리는 사람은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하는것입니다 :3 -
162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13:18는 제가 걸리다니 이럴순없어(도망(?
-
163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13:41보기의 상태가...?!(흐릿) 아무튼 캡틴이로군..! 좋아..질문이다. 엄..그런데 뭘 묻지...음..음... 저지먼트 멤버 중 가장 인정하는 이는 누구입니까?
-
164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14:33갸아 캡틴이 걸리셨군욧! 그렇담.. 부장님의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가욧!
-
165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16:32킬킬킬 깝-틴이군!
그렇다면 묻는다! 어.......
음.....
부장님의 어...
어... 어어...
약점을 알려주시죠(?? -
166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3:12모두들 다음 질문에 대비하라구! 캡틴은 자신만 걸리고 끝날리가 없어..!
-
167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26:32분명히 다시 다이스를 돌리겠지만 그럼에도 확률은 3분의 1!
-
168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26:58>>163
하선이가 가장 인정하는 멤버라... 시운이일까요 :3 시말서 양이 제법 많기는 하지만(...)지금처럼 저지먼트로서 받아들여지기까지의 과정을 쭉 봤으니까, 다른 건 몰라도 노력이라던가 그런 부분은 인정할 것 같아요 :3
가장이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3학년 멤버 전원을 뽑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제가 지금 굉장히 아무말인데 새벽이라 그래욥(??
>>164
.....엄... 아마... 좀 크고 덩치가 있지만 푸근한 느낌의 그런 사람...? 약간 기대거나 의지할 수 있는 사람한테 끌리지 않을까요 우리 부장님은...(?
사실 생각을 안해놔서 급조했지만(???)여튼 그렇습니다
>>165
(어떤 의미의 약점인지 좀 고민했다(??(쓰레기
....음... 흠... 작고 귀여운 것에 약합니다...? 이런 약점이 아닌가...(?? -
169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27:57시운이인가..! 과연..시운이는 확실히 엄청나지요..!(끄덕) 진짜..노력하면 시운이 이길 이가 어디 있겠습니까.
-
170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28:11다들 저를 너무 잘 알고계시는군요(감동의 눈물
그럼 다음 다이스 돌립니다 크크크카카카캌
.dice 1 3. = 3
1라리라 라리루
2유-노윤호
3분홍빛 요뎡님 -
171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29:32갸아아?!?!?!(탈주)
-
172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30:03자.. 자리에 앉으세요. 분홍빛 요정님. 어차피 다른 이들이 알아서 질문할테니 전 그 계열은 묻지 않고... 저지먼트 멤버 중에서 누구를 가장 인정하는지를 물어보도록 하죠!
-
173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33:29분홍요뎡님은... 관캐와 일상을 돌린 적이 있으십니까...?
아 너무 약한 질문인데 뭐 초반이니까 양심상 이걸로 갑니다(선심쓰는척(? -
174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35:02>>168 이상형은 곰같은 아저씨여꾼..(???
그리고 약점은 작고 귀여운것...
선하: 나다!
윤호: (극혐
킬킬킬킬 분홍빛 요정님이시군!
그렇다면 묻겠다!
요태까지 당해떤거슬 되갚아주지! 어떻게 질문해야 잘 질문했다고할까...
좋아, 신경쓰이는 그분은 리아쟝이랑 동갑? 연상? 연하?(????
윤호: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고 답하면 어쩔래
윤호주: 엗 -
175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44:49Q1. 저지먼트 멤버 중에서 누구를 가장 인정하는지?
A1. 엄.. 리아쟝이 아직 모든 부원들을 만나 보질 못해서 정확히 누가 제일 저지먼트답다!라고 하진 못하겠지만, 일단 지금까지 만난 부원들 중에서라면.. 역시 부장님과 유민이일까요? 사실 일상에서도 몇 번 나왔지만 리아는 현 삼학년 선배님들을 상당히 존경하고 있는 편이기도 하고, 특히 둘은 항상 저지먼트 일에 매달려 있는 게 눈에 보이니까요.
Q2. 관캐와 일상을 돌린 적이 있는지?
A2. 아마 있겠죠..? 있을까요..? 있을지도..?(그만
Q3. 신경쓰이느 그분의 나잇대는?
A3. 랴장은 동갑&연상파지만 사실 듬직한 연하도 좋아합니다(???(질문회피 -
176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46:05듬직한 연하가 없잖아..! (상엎) 결국 동갑&연상이니까 다 리스트라는거군..! 그리고 부장님과 유민이인가요? 좋았어! 이대로 부부장 코스를 밟...(안됨)
-
177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46:35큭...회피라니...(아깝(아쉽(?
-
178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46:52훗후후후훗후...
.dice 1 3. = 3
1. 캡틴
2. 유민주
3. 윤호주 -
179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47:38듬직한 연하라면 드웨인 존슨군(16세)와 강호동군(16세)가 있읍니다(????
-
180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47:59
-
181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49:05좋아써 내가 최종 승리자다..! 그런고로 질문이 안 떠오르는 관계로 저지먼트에서 윤호는 누구를 가장 인정하는지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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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1:51:07윤호군요 크크크킄...(?
하지만 분홍 질문은 분홍빛 요정님에게 맡기겠어요 :3
그으러면 질문은.. 음...
윤호의 약점은 뭔가요? :3 -
183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1:53:07분홍빛의 요정님은 분홍빛 질문을 할 것이에요!
..라고 해도 지난번처럼 분홍빛 질문을 더 할 게 생각이 나지 않아..!(절망
Q. 후에 관캐에게 고백할 계획이나 생각이 있나욧^^?(?????? -
184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1:58:53Q.누구를 가장 인정하는가
A."뭐,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면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나로썬 대답하기가 힘든데... 농담이야. 글쎄... 아무래도 부장아닐까? 가장 강하고 하는것도 가장 많을테니까. 부장제외라면... 아마 그 낭만바보."
Q.윤호의 약점
A.여동생(끌려감) 엗ㅋㅋㅋㅋ 어디보자... 자신의 상식밖을 벗어난 것들이라고해야하나... 이건 생각안해봤서!
Q.고백계획
A."갑자기 무슨 이상한 소리야! 몰라, 훠이훠이! 남이사 고백하던 말던."
있을지도 모름메다(윤호:야
자.. 이 다이스를 마지막으로!!
.dice 1 3. = 3
1.징징이
2.유민주
3.낭만바보 -
185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2:00:14...........잠깐만요...? 다이스가 뭔가 이상한데요..?!(동공지진) 어..그리고 의외로 평가가 높아?! 유민이?!
-
186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2:01:16한명씩 고루 걸리나요~라고 하려고 했는데 다이스의 상태갘ㅋㅋㅋㅋㅋㅋ
-
187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2:01:56좋아. 질문인가. 와라! 난 숨길 것도 못 받을 것도 없지! 쿠헬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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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2:03:39죠습니다 그러믄
어디보자 유민이는 감금되어있는동안 거... 식사나 배설은 어떻게 처리한답니까(????
윤호:
윤호주: 생사직결이라고!
윤호: -
189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2:06:48음...음... 유민이 흑역사 하나 더 풀어주세요(???
-
190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2:07:03>>188
???1:응? 팔은 자유로우니까 빵 던져주면 알아서 먹던데?
???2:배설은....그건 너희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지! 하하하! -
191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2:08:24ㅋㅋㅋㅋㅋㅋ아니 다이스 이제 확인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두 질문을 받아야 한다는 윤호주의 깊은 생각이(???
음... 질문은.. 음.... 유민주가 일관적이게 던졌던 질문을 살짝 바꿔서!
Q. 3학년인 유민이가 보기에 저지먼트로서 가장 기대되는-혹은 인정하는- 후배는 누구인가요? -
192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2:11:11
-
193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2:14:39>>189 흑역사라... 중학생 시절에 타이타닉의 그 유명한 자세. 그거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혼자서는 안되니까 당시에 있던 모 친구를 어떻게든 설득해서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부끄러워서 낮에는 하기 싫다고 해서 밤으로 갔고, 인첨공에 있는 모 놀이터. 거기에 있는 배 모양의 미끄럼틀에 올라서 그 특유의 OST를 핸드폰으로 깐 후에, 정말로 친구랑 그 자세를 취했습니다. 이것은 낭만의 자세야..라는 느낌으로.. 그렇게 한 것 까진 좋았는데..당연히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나름 분위기 타면서 잘하는 것 까진 좋았는데..하필이면 거기가 모 저지먼트 팀의 순찰코스중 일부였고, 결국 저지먼트 팀과 유민이와 그 친구는 정확하게 눈이 마주쳤고... 순간 서로 멍하고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고.. 음..음..그랬다고 합니다. 사진이 찍혔으니 어쩌면 인트라넷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죠.
>>191 어째서 동기는 없는가...! 동기였으면 시운이 택했는데! 후배라... 가장 기대되는 인정하고 인정하는 후배라고 한다면 사적인 감정 다 빼면, 나래를 꼽을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가장 일을 열심히 하기도 하고, 올곧기도 하고.. 여러모로 재밌기도 하고.. 차후에 저지먼트 부장이 되지 않을까..그렇게 추측하면서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물론 졸업 후에도 교류를 할지는 별개입니다만... -
194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2:15:34유민이 흑역사... 전부.. 인트라넷...박제...(메모(?
-
195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전 2:16:15자 그러면 한명씩 다 질문도하고 답도 보고 했으니... 저는 이만 자러갈개오... 다들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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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전 2:17:34여윾시 저지먼트 후배라인들중에선 유know윤호가 가장 어두운 미래를...
앗아앗 레주 잘자!
나도 그만 자야겠따..
내일은 일상을 돌리겠다 기약을 하며☆
커흑... -
197 분홍빛의 요정 (1319751E+4) 2018. 2. 2. 오전 2:17:59>>193 앗, 동기를 넣으면 부장님이 나올 것 같아서 뺐는데, 시운이였군요..! :3 나래를 차기 부장으로!(??
저어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D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198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2:22:323명 다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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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다빈주 (6780836E+4) 2018. 2. 2. 오전 10:01:21어제 일찍 기절잠 했는데 새벽에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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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이시운 - 훈련 (2057532E+5) 2018. 2. 2. 오전 10:35:18>>0
아,몸 원래대로 돌아왔다..만.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당분간은 누워서 쉬느라고 훈련도 제대로 못 했었다.
유민이 얘는 룸메가 아프다는데 어디서 뭘 하느라 기숙사에 들러보지도 않는 거야.완전 상처받았어.나랑 완전 왠수지간인것처럼 지내는 애도 아프다 하면 바로 달려와주는데..
"..흥,우리 우정이 겨우 여기까지밖에 안 된다는 거냐."
흥.몰라.완전 최악이야.
베개에 고개를 푹 파묻고 삐져있던 시운은 문득 고개를 들었다.
..그러고 보니까,전에 몸이 막 작아지고 그랬었는데.
혹시 유민이 걔도 그렇게 되서 어디 깔린거 아니야?!
평소 기타 치는걸 좋아하는 애니까,기타 치고 있다가 작아져서 못 빠져나온 채로 결국..
핫,큰일이다.어서 찾아봐야겠어!
"강유민!!여기 있어?!"
냅다 유민이의 방 문을 열고 난입해서는 이리저리 샅샅이 수색하기 시작했다.마치 사건현장에서 정보를 얻으려는 FBI나 국과수처럼,매의 눈빛으로 구석구석 꼼꼼하게 찾아봤지만 그 어디에도 없었다.
아무래도 방은 아닌거 같고,밖에서 길을 잃은 모양인데..하고 나가려던 찰나,바로 앞을 어기적거리며 지나가던 집게벌레에 화들짝 놀란다.
"히익."
이 겨울에 왠 집게벌레..?하는것도 잠시.곧 집게벌레를 유심히 바라보았다.배가 통통했다.
그 순간,시운의 뉴런은 정지했다.스마트폰 크기로 작아져서 그럴일은 없었을 테지만,왜인지 시운의 머릿속 유민은 집게벌레가 버거울 만큼 작아져 있었다.
너였구나,내 룸메의 원수.짜게 식은 표정으로 곧장 냉장고에서 1.5리터짜리 페트병을 가져와서 안에 있는 물을 얼렸다.그 다음 깔끔한 동작으로 집게벌레를 향해 내리쳤다.
"..후,이걸로 네 복수는 대신 해줬어.편히 쉬시길."
하며,유민의 방문 앞에 저가 전에 썼던것처럼 R.I.P를 써 붙이는 것이었다.
대체 뭐 하자는 건지.. -
201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전 1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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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인생루팡◆YdCzFQd4qI (5357978E+5) 2018. 2. 2. 오후 1:50:00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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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53:46(불쑥)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이곳에 유민주가 있군요. 캡틴을 보면서 팔을 흔들고 있습니다. 저것은 인사의 표시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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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캡틴그릴스◆YdCzFQd4qI (5357978E+5) 2018. 2. 2. 오후 2:01:08저길 보세요. 야생의 유민주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점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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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주)이시운 (2057532E+5) 2018. 2. 2. 오후 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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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Капитан◆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2:10:51웹박수 답변입니다
*
연구원인데 상담만 전담하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네요... ;ㅁ; 다른 연구도 병행하고 있는 것이라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
다른 부분은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네요. 능력 배정하겠습니다 :3
라이츠 아웃(Lights-Out)
순간적으로 주변 광자를 차단시키는 능력. 퍼뜨리는 것이 아니다. 능력을 발동하는 동안 아예 주변을 암흑으로 만들어버린다. 넓은 영역을 커버할 수록 극도로 피로를 소모. 포토키네시스 능력자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시야보호 대책이 안 되어있는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매개물질을 다루는 대신 차단해버린다는 점에서 전기 능력의 인슐레이션이나 파이로키네시스의 익스팅귀시먼트와 비교할 수 있을지도.
-
207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2:11:57엄... 제가 저의 인생을 루팡하는 것 같아서...?(???
시운주 어서오시고 유민주 반가워요! 그리고 점심을 강탈당했..ㅇ... -
208 (주)이시운 (2057532E+5) 2018. 2. 2. 오후 2:18: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생루팡까지 하지는 마시고 월급루팡으로 만족하시란!!
후후후후 하늘은 먼저 움직이는 자를 돕는다고 했슴다!!먼저 잡았으니 제 점심이져!(아님 -
209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2:36:05(좋아. 조용해진 것 같군. 도주하는거다)
-
210 (주)이시운 (2057532E+5) 2018. 2. 2. 오후 2:42:13
-
211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2:43:07으아닛....!! 저는 점심이 아닌데요!! 아무튼 둘 다 어서 오세요! :) 이..이렇게 되면....!! 반격이다..! 그러니까 일단 야생의 유민주의 종족값이....
.dice 300 700. = 356 -
212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2:43:19약한 포켓몬이었어...!!(도주
-
213 (주)이시운 (2057532E+5) 2018. 2. 2. 오후 2:45:14후후후후 356이 최대치였군여!저 이시운주의 종족값은 이렇담니다?
.dice 300 700. = 486
그러니까 못 도망가는 것임!!!!!!(대체 -
214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2:45:53하..하지만...진화라는 방식도 있습니다..!! 그렇죠! 다갓님!!
.dice 1 2. = 1
1.응. 진화가 있어. 어서 진화를 하도록 하렴
2.아니. 넌 진화가 없단다. 유민주야. -
215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2:45:54에에잇!! .dice 300 700. = 423의 종족값을 가진 저도 추격하겠읍니다!(?
-
216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2:46:49좋아..! 이렇게 되면 진화하는겁니다! 부캡틴 유민주가 되어서 반격에 나서는거다...!!
.dice 1 2. = 1
1.진화 성공
2.조건이 충족이 안됩니다. 진화에 실패했군요.
진화를 하게 되면 종족값은 어떻게 되나요?! .dice 356 700. = 377 -
217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2:47:01진화를 해도 이따구면 의미가 없잖아...!(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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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2:49:56ㅋㅋㅋㅋ...괜찮아요 분명 전기쥐 시리즈(?)처럼 귀여울테니까... 귀여움과 큐-트함으로 승부하면 될거에요!(???(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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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주)이시운 (2057532E+5) 2018. 2. 2. 오후 2:51: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째서 진화를 해도 400을 못 넘는 거시야..!(눈물바다
후후후 아무튼 그렇다면 종족값이 제일 높은건 나인건가..반란이다!!(?? -
220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2: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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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주)이시운 (2057532E+5) 2018. 2. 2. 오후 2: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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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2:58:37(그리고 유민주는 그 사이에 도망쳤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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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주)이시운 (2057532E+5) 2018. 2. 2. 오후 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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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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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3:04:40역시 우리 스레는 카오스에요! 이 카오스를 이길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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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주)이시운 (2057532E+5) 2018. 2. 2. 오후 3:06:44아니 결말은 뚝 와장창인거냐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후훟 좋아 만족스런 대환장파티였으..!(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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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3:11:24그리고 내일은 벌레에게 먹힌 의혹이 있는 유미니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확실하게 나타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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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3:13:38드디어 내일이네요! :3(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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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주)이시운 (2057532E+5) 2018. 2. 2. 오후 3:14: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멀쩡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유민이가 있는걸 확인한다면 이벤 끝나고 냅다 기숙사 가서 그 RIP종이 떼서 버릴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으 드디어 내일이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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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3:15:19...안돼..내일 모두 실망하고 말거야. 이거 진짜 내용 별 거 없는데..(흐릿) 막막 스케일 쩔고 그런 것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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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리아주 (1319751E+4) 2018. 2. 2. 오후 3:17:44오늘도 모카고는 카오스합니다(???
앗 그러고보니 드디어 내일이 유민이 개인이벤트 날이군욧!!(두근두근 -
232 (주)이시운 (2057532E+5) 2018. 2. 2. 오후 3:19: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아주 어서와!예아 그렇슴다 오늘도 역시 혼파망스러운 잡담이져 ^-^*(코쓱
>>230
후후후후 일단 시운이가 열받을만한 일이 있는걸로 대성공인 거심다..(대체 -
233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3:21:10어서 오세요! 리아주! :)
-
234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3:24:29리아주 어서와요 :)
역시 코뿔소다운 카오스함이 있어야 모카고라 할 수 있죠(? -
235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후 3:30:56
-
236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3:31:36윤호주 어서와요 :)
금요일인데도 벌써부터 사람이 많군요! 저는 이만 안심하고 일을 하러 다시... 사라지겠읍니다...(끌려감(? -
237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후 3:34:48예~ 오늘도 열씨미 돈벌고 오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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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3:34:56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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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나래주 (5230307E+4) 2018. 2. 2. 오후 3:57:20방금 일어난 나래주 갱신합니다... ;ㅁ; 꿈에서 의문의 참치분과 일상을 돌리는 꿈을 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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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4:00:03어서 오세요! 나래주! :) 그것은 모카고의 일상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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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나래주 (5230307E+4) 2018. 2. 2. 오후 4:19:44네! 정수주셨나....? 의문의 분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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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4:26:59정수주라....이것은 어쩌면 새로운 시트가 들어오는 예지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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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라이나 커리큘럼 (7407348E+5) 2018. 2. 2. 오후 5:19:22>>0 59번째
물을 들어볼 방법은 없을까?
얼린다던가 그런 꼼수는 말고.
분자가 안정적이어서 그냥 고체인건 일단 들어볼수 있다.
유동적으로 계속 움직이는 물은 여러가지 변수가 계속 바뀌니까 힘들다.
...음. 유동적인 움직임...
/오늘은 바빠서... 이것만 놓고 퓽.
이번주 너무 바빠서 힘드네요... 주말 밤이나 되어야 올수 있을듯! -
244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5:42:38유민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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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후 6:46:43>>0
사람 하나 없이 텅 비어있는 교정을 바라보았다.
무엇일까, 저 앞에 보이는 희미꾸리한 물체는. 그것을 붙잡으려 팔을 뻗어보았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대로 깊은 어둠속에 빨려들어갔다.
"......"
정신을 차려보니 보건실이었다. 코를 찌르는 시큼한 약냄새에 인상을 찡그렸고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어째서 이곳에 있는걸까, 생각하며 기억을 되짚었다. 아, 스멀스멀 기억들이 떠올랐다.
능력을 사용한답시고 잘못 떨어져 그대로 창문밖으로 낙하했다. 그와중에도 운좋게 능력이 발현해 심각한 부상을 입는것은 피했지만, 아마 의식을 잃었을거라고 생각했다.
"바보같..."
하지만 기억은 계속해서 떠올랐다. 널 반드시 구해낼게라고 말하며 어디론가로 끌려가는 소년, 그리고 기분나쁜 남성의 웃음소리. 보라색 머리카락.
보라색 머리카락?
갑자기 머리가 아파왔다. 능력이 폭주하며 공간이 깨져나가기 시작했다. 고작 3분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건실을 뒤엎기에는 충분했다.
"괜찮은거니?!"
뒤엎어진 보건실에 놀라 헐레벌떡 뛰어오는 보건선생.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
246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7:33:50헿헤... 집.. 가고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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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7:53:21식사를 마친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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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8:01:48그런데 기분 나쁜 남성의 웃음 소리. 보라색 머리카락.
......유민이...?
유민:...후후. 내 웃음소리는 기분 나쁜 웃음 소리는 아닌데? ...맞나?(갸웃) -
249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8:14:13...역시 비선실세...(선동과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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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8:17: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비선실세는 이 스레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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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8: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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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8:24:48캡틴이 그것을 인정해버리면 어떡합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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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8:25:00암튼... 얼른 집에 가고 싶네요... :3 집가면 또 쓰러져서 잠들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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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오월주 (0572675E+4) 2018. 2. 2. 오후 8:29:4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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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8:30:07>>252 않이 이게... 요새 살다보니까 막 비선실세도 좀 있고 그래야 삶이 재미날 것 같아요 스펙타-클하잖아오(????
ㅋㅋㅋㅋㅋ...물론 농담이고 헛소리입니다... 일이 사람을 이렇게 피폐하게 만듭니다 여러분...! -
256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8:31:05엇 오월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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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8:33:24어서 오세요! 오월주! :)
>>255 .....사실 비선실세를 만들어서 일을 다 시키려는 속셈이라던가...(빤히 -
258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8: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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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8:36:40........(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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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인생루팡◆YdCzFQd4qI (5227681E+4) 2018. 2. 2. 오후 8:47:44핫.. 안돼 스레가 얼었어...(난로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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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8:53:36그렇다면..어떻게 해야 스레가 녹을까요?! 이벤트에서 쓰이게 될 브금이라도 선행 공개해서 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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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윤호 (2854393E+4) 2018. 2. 2. 오후 9:16:04그리고 계속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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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9:18: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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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다빈주 (3045748E+4) 2018. 2. 2. 오후 9:21:39핸드폰이 맛 갔읍니다...;ㅁ; 갱신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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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9:23:58다..다빈주....;ㅁ; 이..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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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다빈주 (3045748E+4) 2018. 2. 2. 오후 9:40:16흐으윽... 흐윽..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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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9:53:25아..안돼..토요일까지 이제 2시간 정도밖에 안 남았어..! 이럴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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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냐주 (0266455E+5) 2018. 2. 2. 오후 9:57:54늦었지만 그렇다면 포토키네시스 능력자들을 주로 연구한다, 라는 설정이 가능할까요? 포토키네시스니까 멘토? 같은 역할도 해줄 수 있고.
호고곡 완죤 정 반대네요!!! 통지표에 나왔던 그 능력인가..! 일단 위키에 상담부분을 빼고 기재하겠습니다!! -
269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0:02:06어서 오세요! 니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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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0:37:51>>268 네 그건 가능합니다 :)
드디어 집이네요! 얏호! -
271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0:43:27어서 오세요! 캡틴! 정말로 고생 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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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0:49:42반가워요!! XD 역시 집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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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0:51:11이제는 푹 집에서 쉬시면 됩니다! 캡틴! 그리고...저와 같이 내일이 월요일이길 기도합시다.(작작해 이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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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0:52:46안타깝게도 내일은 토요일이랍니다(무자비한 팩트
그리고 저는 주말 출근... ...언제쯤 주5일 근무를 하게 될까나... -
275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0:55:49이렇게 되면 해탈하고 받아들인다. 좋아. 내일 한다! 내일 개인 이벤트 한다!!
근데..역시 리얼리티를 위해서라고는 해도 2일간 일상을 아예 봉하는건 미친 짓인 것 같습니다. 일상 돌리고 싶다..이렇게 되면 이벤트 끝나고 막막 돌릴테다..(돌릴 사람 없음 -
276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0:57:48ㅋㅋㅋㅋㅋ...고생이 많으시네요...(토닥토닥
그럼 이벤트 끝나고 일상 돌리죠! :3 하선이의 잔소리 모듬세트로!(?????? -
277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0:59:45>>276 아니요. 꼭 그 일상을 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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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03:42그럼 잔소리 대신 걱정 모듬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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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나래주 (5230307E+4) 2018. 2. 2. 오후 11:05:58자다 깬 나래주 갱신합니다 ;ㅁ; 요새 몸 상태도 너무 안좋은데 갑자기 머랭쿠키가 너무 먹고싶어 미치겠고... 지금 시간에는 빵집도 문 안여는더러 이 근처에는 머랭쿠키 파는곳도 없고... ;ㅁ; 그래서 그냥 머랭쿠키를 만들어먹기로 했는데 휘핑기가 없어서 손으로 머랭쳐야하고... 으아아 괴로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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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1:07:02>>278 어떻게든 유민이를 만나고 말겠다는 캡틴의 의지가 엿보인다...(동공지진)
>>279 어서 오세요! 나래주! :) 아..아니..근데 몸이 안 좋은데 머랭을 치면 어떡해요..! ;ㅁ; -
281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09:33나래주 어서와요 :)
엩... 아니 몸이 안좋으면 쉬셔야죠... ;ㅁ; 머랭쿠키... 파바에서도 팔던데... 보통 파바는 12시까지 하지 않나요...?(? -
282 다빈 - 훈련 (/・ω・)/ (3045748E+4) 2018. 2. 2. 오후 11:16:03
>>0
"자~ 여기 보세요~"
난 집 안의 인형 쿠션들을 모두 내 쪽 방향으로 돌렸어. 그리고 손 위에 마시멜로우 하나를 얹었어.
"이 마시멜로우를 능력으로 들어올릴거에요"
능력으로 마시멜로우를 공중으로 띄웠어. 하나, 하나- 점점 갯수를 늘려서 10개 정도가 된 것 같아. 빙글빙글 돌리다가 나는 그것이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가만히 바라봤어.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나~"
그래도 지원금을 받으려면 더 올려야 해~ 그렇게 하려면 더 훈련을 계속할 수 밖에 없어. 아아, 힘들어라. 아. 한 곳으로 다시 띄워서 치워야겠다. 서두르자, 서두르자.
//훈련과 함께 갱신해요! -
283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1:16:21어서 오세요! 다빈주! :)
-
284 다빈주 (3045748E+4) 2018. 2. 2. 오후 11:16:23그리고 나래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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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16:48다빈주 어서와요 :)
-
286 나래주 (5230307E+4) 2018. 2. 2. 오후 11:18:38모두 반갑습니다! 후후... 이미 늦었어요... 이미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했습니다! •▽• 하하하! 시건방진 팔근육녀석 최후를 맞이해라!
다빈주는 어서오세요!
파바... 12시까지였어요?! (동공지진) -
287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23:04음.. 요 근처 파바는 12시까지는 하더라구요 :3 퇴근길에 가끔 탄수화물폭탄이 땡기면 가서 지르고 그래욥...
아앗... 나래주의 팔근육아 힘내렴..!(조물조물(안마를 안마안마(??? -
288 다빈주 (3045748E+4) 2018. 2. 2. 오후 11:23:16그리고 다빈주는 오자마자 속이 울렁거려서 가볼게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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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단백운 커리큘럼 (1228914E+5) 2018. 2. 2. 오후 11:23:49>>0 6번째
조금 더 섬세하게 근육을 쓰기 위한 노력을 한다! 말만 하면 어떤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노력이라고 해도 근육통으로 아침 취재가 불가능해 질 때 까지 무작정 뛰는 것 말고는 모르니까 말이죠. 근육… 근섬유… 조금 더 섬세하게 움직이기 위한 이미지는 어떤 게 좋을까요.
애초에 평소에 능력을 쓰는 곳이라고 해도 기사를 편집 할 때 잠깐 쓰고 취재를 위해 잠깐 쓰는 정도이다 보니 그렇게 큰 동작은 필요 없어 보인단 말이죠. 조금 더 세심하게… 간단히 생각하면 고무줄 정도를 생각하면 되는 걸까요. 부들부들 거리면서 잘 끊어 지지도 않는데다 어느정도 신축성이 있으니까 이 정도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도 모르겠단 말이죠..."
평소대로 능력을 쓰면서 운동만 하다간 레벨이 오르기 전에 저부터 지옥으로 떨어질거라구요. 그것도 엄청난 근육들만 모여있는 그런 무시무시한 지옥으로다가... 안됩니다. 상상만으로도 취재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버렸어요. 으으... 잡념을 무시하고 일단은 간단하게 운동이라도 해야겠습니다. 계속 이렇게 하면 능력이 발전하겠죠. 언젠가 레벨이 높은 사람들을 취재하는것도 괜찮을텐데... -
290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1:24:10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그리고..어..팔근육..! 유민아..! 어서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으로 근육 세포를....!!
유민:......(절레절레) -
291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1:24:22어서 오세요! 백운주! :)
-
292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24:47백운주 어서와요 :)
다빈주는 푹 쉬세요... ;ㅁ; -
293 나래주 (5230307E+4) 2018. 2. 2. 오후 11:25:25흑흑 짐시 추위를 바티고 10분만 걸으면 먹을 수 있었는데...! 하지만 생각해보니까 집도 괜찮을지도 몰라요 (따뜻)
다빈주는 안녕히 가세요! 으아아 몸조리 잘하셔요 ;ㅁ;배군주 어서오세요!
...으아아 머랭이 죽어간다! -
294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1:28:40.......(토닥토닥) 나래주...힘내라..!
-
295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29:58힘내요 힘!! 살아나라 머랭!!! :3
-
296 백운주 (1228914E+5) 2018. 2. 2. 오후 11:31:30모두들 반가워요!
다빈주는 몸조리 잘하셔야합니다;ㅁ;!! 안녕히가세요!
으워어어!! 나래주 힘내요!! -
297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38:19헉... 시리얼은 있는데 우유가 없었다니...(절-망
이 절망감을 담아 일상을 돌리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주말출근 진짜 뿌순다(이악물 -
298 유리아 - 훈련(64) (1319751E+4) 2018. 2. 2. 오후 11:41:21>>0
- 어? 방금 저기 봤어? 뭐가 반짝였는데.
- 무슨 소리야? 저기에 뭐가 있다고.
- 나 불렀어?
- 응? 아니.
- 이상하다. 누가 방금 내 이름을 불렀는데.
- 오늘 급식은 치킨이다!
- 아니야. 현미밥, 미역국, 고등어조림, 배추김치, 시금치, 사과라고.
- ..그럼 이 치킨 냄새는 뭐야. 누가 치킨 시켰나?
- 아무 냄새도 안 나는데..?
그녀는 능력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가고 있었다. 이정도면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괜찮을지도.
- 시금치에서 치킨 맛이 났으면 좋겠다..
친구의 말에 그녀는 "해드릴까요?"라고 물었고, 고개를 끄덕이는 친구의 대답에 그녀는 연산식을 외웠다.
입안에서 시금치를 우물우물 씹던 친구는 "오.."하는 감탄사를 내뱉더니, 곧 한숨을 내쉬었다.
- ..식감이 시금치라서 끔찍한 혼종이 탄생해버렸어.
"..별로 상상하고 싶지는 않네요." -
299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42:42식감은 시금치 맛은 치킨이라니...(동공지진
리아주 어서와요 :) -
300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1:43:21어서 오세요! 리아주! :) ...그리고 식감이 시금치인 치킨이라...으음..으으음....(동공지진)
-
301 리아주 (1319751E+4) 2018. 2. 2. 오후 11:43:27안녕하세욧! :D
ㅋㅋㅋㅋㅋㅋ쓰고나서 저도 "음...." 했답니다..ㅎ..ㅎㅎ.. -
302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47:01괜찮아요... 시금치맛이 나는 치킨보다는 낫겠지...(?????
앗 근데 모카고 급식은 식권구매+미니뷔페니까 치킨메뉴도 있을거에요 분명... :3 가장 싼 메뉴는 라면과 공기밥이겠지만(???)비싼 메뉴는 비싸니까 맛도 좋고 몸에도 안좋을거야(아니 저기요 -
303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1:47:56시금치 맛이 나는 치킨이라니..그건 치킨에 대한 모독 아닙니까?!
-
304 나니아 (0266455E+5) 2018. 2. 2. 오후 11:49:26>>0
여느때와 다름없었던 나날이었다. 라고 그는 생각했다. 오늘 커리큘럼을 받으러, 정확히는 상담과 함께 제안을 받으러 온 아이는 이제 막 레벨 2가 되었다는 아이였다. 어떤 아이일까, 그는 기대했다. 아이들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었다. 자신에게 위안을 줄 수 있었다. 커리큘럼실의 문이 열렸다. 그는 아이를 위한 다과를 준비하며 고개를 돌렸다. 보이는 모습은 시선을 한참을 내려야 볼 수 있는 작은 몸집의 소녀였다. 분홍색 머리, 연보라색의 눈.
"반가워, 오늘 상담을 받으러 온 아이지?"
"네! 나니아예요!"
수호천사가 나타난 건 그 날이었다.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소파에 마주앉은 둘은 처음에 작은 이야기를 꺼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오갔다. 학교 생활, 인첨공, 취미.
"그런데 선생님, 선생님은 인첨공에 처음 올 때 어땠나요?"
아이의 질문이 비수처럼 날아들어와 꽂혔다. 인첨공에 처음 왔을 때. 가슴이 뛰었으나 한 순간이었지. 그의 눈을 빤히 바라보던 아이는 손을 뻗어 그의 손을 붙잡더니 제 머리 위에 올렸다.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하던 그는 눈을 크게 뜨곤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아이는 해맑게 웃었다.
"다들 제 머리를 쓰다듬으면 편해진댔어요."
그 다음부터, 그는 뒤바뀜을 알고 있었다. 어느새 자신의 무릎을 베고 누워 몸을 바르작대는 아이와 그런 아이의 머리를 커다란 강아지를 쓰다듬는듯한 손길로 어루만지는 자신. 그는 아이에게 자신의 괴로운 기억을 실토했고, 아이는 그의 상처를 보듬었다. 수호천사다.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 아이와 더 오래있고 싶었다.
..쌤.
..쌤!
"션쌤~ 무슨 생각 하세요?"
"응? 글쎄. 내일 네가 오면 뭘 먹을까 생각했단다."
"정말요? 핫, 저 맛집 찾았는데 갈래요? 아니, 이게 아니지. 쌤도 참, 셀카 찍고 있잖아요! 치즈!"
"하하, 그래, 그래."
찰칵, 소리와 함께 니아는 은은한 후광을 만들어냈다. 빛을 만드는 아이라 밝은걸까,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아이는 핸드폰을 거둬 사진을 보았고, 멍한 얼굴로 그를 쳐다보았다.
"션쌤 넘 잘생겼다 진짜...."
"...그런..가?"
니아는 그를 만난것을 여러의미로 축복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의 주변에 은은하게 빛을 비춰보았고, 조용히 핸드폰을 들었다.
"쌤 가만히 계셔야 해요."
찰칵거리는 소리가 한참동안 이어졌다. 최고다. 역시 잘생긴건 최고라고. 니아는 속으로 생각했다. -
305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50:03에이 그래도 신호등 치킨보단 훨 나을 것 같은데... 좀 더 몸에도 좋아보이고...(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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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50:34니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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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요셉 - 훈련 (1676744E+4) 2018. 2. 2. 오후 11:50:47>>0
그레이트한 나에게 그나마 비빌수 있는 건 불타는 금요일 정도려나? 어쩃든 모두들 불금을 신나고 유익하고 그레이트게 보내고 있는가?! 나는 언제나처럼 굉장한 하루를 보내고있지.
오늘은 순찰돌면서 능력도 사용해보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였지. 좋아좋아
비록 실용성이 많이 떨어지는 레벨1이지만 그래도 처음 실전에서 사용해본건데 결과는 성공이였으니 이 얼마나 그-레이트해?
//으윽.. 이번주는 많이 바빳네여.. -
308 Капитан◆YdCzFQd4qI (4317838E+4) 2018. 2. 2. 오후 11:52:18요셉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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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1:53:24니아주와 요셉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어..그리고 신호등 치킨이라....화..확실히..(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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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백운주 (1228914E+5) 2018. 2. 2. 오후 11:54:43과연... 식감만 시금치라면 신호등치킨보단 나을지도...
전 그냥 평범한 치킨을 먹는걸로... -
311 유민주 (7784705E+5) 2018. 2. 2. 오후 11:56:5212시가 넘으면 다시 한번 개인 이벤트 프롤로그를 올려야겠군요.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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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나래 - 훈련 (5230307E+4) 2018. 2. 2. 오후 11:56:52>>0
나래는 부실에 털썩, 하고 드러누웠다. 물론 바닥이 아니라 소파에. 그동안 쌓인 피로가 소파에 눕자마자 한꺼번에 체감되는 것만 같았다. 눈이 점점 감겨서, 몸이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아서...
조금만, 조금만 쉬어도 되지 않을까?
나래는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었다. 아주 조금이라면 용서될지도 모른다. 곧 일을 할 시간이라고 머리가 말해주고 있었음에도, 그것을 애써 거부하고 싶은 마음에 연산식을 외워본다. 모든걸 내려놓을 수 있는 안심되는 기분. 레벨 3의 위력이 이정도구나, 싶은 생각에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잠에 빠져들었다.
"...으으웅."
//머랭을 오븐에 넣은 김에 훈련...★ -
313 Missing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전 12:00:51그것은 그 날 밤 일어난 일이었다. 자신이 레벨3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 바로 그 날. 생긴 일이었다. 레벨3가 된 유민을 보고 소년은 그에게 물었다. 그리고 그것이 어쩌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그럼 아저씨는 레벨이 정말로 쓸모없다고 말하는 거예요? 하지만, 레벨 높은 아이들은 혜택받고..."
"그게 잘못된 거야. 레벨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 ...레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받는 혜택도 잘된 것은 아니니까. 후후."
"말로만 그런 거 누가 모를 것 같아요? 거짓말쟁이!"
"...후후. 아저씨는 거짓말 안 해. 너희만 알아두렴. 언젠가 이 아저씨는, 레벨 제도를 없애거나 바꾸기 위해서 활동할 거야. 단 3%만을 위한 이 제도는 바뀌지 않으면.."
"오케이. 빙고."
"그렇다 이거지?"
유민의 말이 끝나기 전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그것은 2명의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에 소년은 물론이고 소녀도, 그리고 유민도 움찔했다. 그리고 유민은 빠르게 몸을 들어올렸고 고개를 돌려 목소리가 난 곳을 바라보았다.
어둠이 깔려있는 곳. 그 어둠 너머에서 걸어오는 곳은 유민과 비슷한 나잇대로 보이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었다. 씨익 웃고 있는 그 표정은 그리 좋지 않아보였다. 약간 양아치스러운 이미지가 녹아있는 둘의 모습에 유민은 피식 웃으면서 둘을 제대로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후후. 여기까지 미행하다니. 안 피곤해? 정말 대단하네. 설마 이렇게까지 미행하면서 졸졸 따라다닐줄은 몰랐는데. 후후. 낭만을 쫓는 이는 이렇게 인기가 많은걸까? 정말 여러모로 곤란하네."
"헛소리 집어치워. 이 열등종자야."
"그렇게 저지먼트에서, 하선 언니의 근처에서 사라지라고 해도 너, 되게 말 무시하더라. 야. 진짜 말을 하면 못 알아먹니? 코트도 찢고, 실내화도 쓰레기통에 갖다버리고, 하다 못해 화장실에서 물도 뿌렸는데 그 정도면 말귀를 알아들어야 하는 거 아니니?"
"...후후. 간단하게, 나 같은 열등한 레벨이 레벨5인 하선이의 곁에 있는 것이 마음에 안 든다 이거지? ...음. 하지만 말이야. 후후. 하선이는 그런 말 한 적 없는걸. 그러니까 너희들의 말을 들을 이유가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런 것에 굴복하는 것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은걸."
".....아. 진짜..짜증나게."
"상관없어. 너도 쟤 말 들었잖아? 스킬아웃과 다를바 없는 애야. 우리가 혼내주지 뭐. 그리고 저지먼트에서 쫓아내면 될 일이야."
짜증을 내는 여성을 바라보며 남성은 피식 웃으면서 손을 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민은 고개를 돌려 어린 소년과 어린 소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너희 둘은 돌아가렴. 후후. 너무 시간이 늦었잖니."
"하, 하지만..!"
"아, 아저씨. 지금 엄청 위험한거 아니에요?!"
"아저씨는 위험하지 않아. 후후. 아저씨 혼자서 잘 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어서 가렴. 걱정된다고 돌아오거나 하지 말고.. 알았지? 자. 어서 가."
"미안한데 걔들도 그냥 가게 할 순 없거든? 미안한데 당분간은 좀 같이 있어줘야겠어!"
이어 소년은 주머니 속에서 작은 미니어쳐를 꺼냈다. 그것은 작은 상자처럼 보이는 무언가였다. 하지만, 한 면은 철창이 달려있었고, 그것으로 문을 열고 닫고를 할 수 있는 것 같아보였다. 이어 그는 그 입구를 아래로 한 후에 아이들을 향해서 집어던졌다. 그러자 작은 미니어쳐는 정말로 거대하게 변했다. 사람 둘을 집어삼킬 수 있는 거대한 크기가 되어 아이들을 덮치려고 하자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눈을 감았다.
"........"
하지만 아이들에겐 아무런 피해도 없었다. 유민이 빠르게 달려서 아이들을 밀쳤다. 이어 쾅하는 소리가 울렸다. 철창 안에 갇히진 않았지만, 그 크기에 억눌려, 유민의 몸의 절반이 상자의 아래에 깔렸다. 분명히 작은 미니어쳐인데... 그 크기만이 아니라 무게도 대폭 증가했는지, 유민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이를 악물었다.
"...후후... 엄청 무겁잖아. 이거. 뭐야...대체.."
"너 같은 열등종자는 절대 낼 수 없는 힘이지."
"뭐해? 어서 애들 잡기나 해!"
"....누구 마음대로.."
정말로 못 들 무게는 아니었는지 유민은 애써 힘을 내서 어떻게든 상자를 밀쳐냈고 비틀거리면서 일어났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면서 외쳤다.
"어서 도망가! 여기선 이 아저씨가 낭만적으로 멋지게 막을테니까!"
"하, 하지만...."
"어서 가자! 우리가 있어봤쟈...아무것도 못해!"
이어 소녀는 도망치려고 하지 않는 소년을 데리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남성이 다시 주머니 속에서 작은 미니어쳐를 꺼내려고 했지만 그와 동시에 유민이 달려들었고 단번에, 몸으로 부딪쳤다.
"이, 이게..!"
"...후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린애를 괴롭히려고 하면 쓰겠어? 볼일이 있는 건 나잖아. 안 그래?"
"이..스킬아웃 같은게..! 진짜 죽고 싶어서..!"
"...죽여봐. 스킬아웃이라고 부르건 뭐라고 부르건 그건 상관이 없는데 말이야. 후후. ...일단 나 때문에 아이들이 피해보는 것도 싫고.. 무엇보다, 뭐라고 하던지, 나는 저지먼트에서 나갈 생각은 없어. 하선이를 추종하는 것은 너희 자유긴 한데, 내가 저지먼트에서 나가건 말건 그건 내 자유. 알겠어? 후후. 아. 그래도 코트는 좀 아깝네. 그거 아끼던건데."
"열등종자가 진짜 입은 살아서.. 야. 안되겠다. 얘 진짜로 손 좀 보자."
"...아무리 그래도 너희 2학년인데 선배라고 부르면 안되겠냐?"
"너 같은 열등생을 선배라고 부를 이유가 어디있어? 선배라구 부를 수 있는건 말이야. 하선 누님처럼 멋지고 늠름한 우등생을 두고 하는 거야! 헛소리는 자면서나 해. 이 열등생아."
"...후후.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럼, 이렇게까지 된 이상..나도 해볼까. 일단 그냥 순순히 당할 순 없으니까."
그 이후.. 무슨 일이 있는진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그저, 정확한 것은 그 날 이후, 유민의 모습이 학교는 물론이고 저지먼트에서도, 그리고 기숙사에서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진짜 독종인데. 이거."
"냅둬. 저렇게 며칠 더 있으면 알아서 항복하겠지. 뭐."
그 날, 분명히 무언가가 일어났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이것은 개인이벤트 프롤로그이며, 본 이벤트의 진행은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너무 기대하지 말고 오시면 땡큐합니다! -
314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2:01:11좋아. 남은 시간은 19시간 30분. 그 동안에 마음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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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전 12:07:40(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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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2:11: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리자이로군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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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요셉주 (06833E+51) 2018. 2. 3. 오전 12:15:01(콜-팝)
요셉: 멋지고 늠름한 우등생?? 나 불렀어?(빼꼼 -
318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2:16:17???1:.....(식은 눈)
???2:.....(우사미 눈) -
319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전 12:20:10ㅋㅋㅋㅋㅋㅋ아니오 저는 그냥 기대하고 있을 뿐입니다 :3
엌ㅋㅋㅋㅋ요셉잌ㅋㅋㅋㅋ 그리고 ???들의 반응이...ㅋㅋㅋㅋㅋㅋㅋ -
320 요셉주 (06833E+51) 2018. 2. 3. 오전 12:26:32완벽한 팬서비스를 가진 요셉이는 시무룩하며 돌아갔다고하네요.
그나저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321 냐주 (1474691E+5) 2018. 2. 3. 오전 12: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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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전 12:28:43캬... 션쌤 멋쁜이... :0 아름다우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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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주)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전 12:31:30시운주 등장이다!!
스킬아웃은 얜데...(시운:머리통 좀 대봐. -
324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전 12:32:29시운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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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2:33:36어서 오세요! 시운주! :) 그리고..연구원쟝...! 우와아아..!! 엄청 예쁘다...!! (야광봉)
>>320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들의 눈에는 요셉은...어....상당히..그...그러니까..그게..그.....알죠! 무슨 의미인지!!(시선회피 -
326 (주)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전 12:38:51헐 그리고 지금봤여 연구원쟝 예뻐여!!!!!!!!!!!최강존엄 연구원 션쌤!!!!!!!!!!결혼해주지 않으시렵니까아!!!!!>-<♡(대체
음음 암튼 안녕!!인거야 >-<* -
327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전 12:43:09오늘은 좀 이르지만(?)들어가볼게요 :3 다들 잘자요! 오후에 다시 만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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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12:46:03머랭쿠키 맛나요... 흑흑 ;ㅁ; 스레주는 안녕히 가세요!
오신분들은 모두들 어서오세요! 연구원쟝... 이뻐요! 'ㅂ' !!!! -
329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2:47:35안녕히 가세요!! 캡틴! 하루 수고 하셨어요!! 그리고 나래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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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주)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전 1:03:55나래주도 안녕 반가워!!!>-<♡
그리고 캡 안녕히 주무셔라!!굿밤되시길!! -
331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07:48지금 개인이벤트에서 쓸 브금을 고민중인데...보컬버전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반주버전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고민중입니다..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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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1:12:35후후후후후 조용한 새벽을 지배하는것은 바로 이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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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14:43그리고 제가 뒤에서 PPAP를 추면서 나오는거죠!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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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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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19: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렇게 보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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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1:22:34암튼 오늘 이벤트 무척이나 기대하고있으니까요 부담가지시라고 눈빛공격까지 보내드렸습니다(???(끌려감
참가의 여부는 별개지만... -
337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23:13으윽...! 기대 안하셔도 됩니다.! 이..이러면 윤호주 이벤트 할 때 저 10배로 기대 눈빛 보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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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1:26:18>>337 ㅇㅔ에엗 이대로 페이퍼웨어화가 될 수도 있눈대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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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27:37>>338 그럼 더욱 더 기대의 눈빛을..! 사라지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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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유리아 - 훈련(65) (3279874E+5) 2018. 2. 3. 오전 1:29:48>>0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는, 동아리 건물 뒷편. 그녀는 점심 순찰이라는 핑계로 친구들 무리에서 빠져나와, 천천히 혼자만의 산책을 하고 있었다. 나쁘지 않은 시간이었다. 찬바람을 타고 날아온 담배냄새만 아니었다면.
복장 위반에 쓰레기 무단 투기, 그리고 교내 흡연까지. 완벽한 아웃이다 못해 불량학생으로 치부해도 반박하지 못할 듯한 행동을 보이는 남학생을 보며 그녀는 마이 주머니에서 수첩과 볼펜을 꺼내었고, 천천히 그에게로 걸음을 옮겼다. 그녀가 그를 부르자, 그는 뭐냐는 듯 그녀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의 시선이 그녀를 훑었고, 곧 그의 입꼬리가 씩 올라갔다.
- 뭐야, 그 수첩은? 싸인이라도 해줘? 아니면 폰번호 알려줄까?
내 번호가 좀 비싼데, 넌 특별히 알려줄게. 쿡쿡 기분 나쁜 웃음과 함께 덧붙이는 그의 말에, 그녀는 저도 모르게 코웃음을 쳤다. 그만큼 황당하고 기분이 나쁜 것이었다. 욕이라도 내뱉을 수 있었다면 좋았으련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욕같은 건 내뱉지 못했다. 속으로 조차도.
"아뇨. 학년, 반, 이름만 알려주시면 될 것 같네요."
제가 저지먼트거든요.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볼펜으로 팔에 찬 완장을 톡톡 건드렸다. 그제서야 완장이 눈에 들어왔는지, 그의 여유로운 표정은 사라지고 당황스러움이 그의 얼굴에 드러났다.
짧은 욕짓거리가 그의 입에서 튀어나왔고, 그는 곧 그녀의 반대편을 향해 도망치듯 빠르게 달려갔다. 그는 상당히 빨랐다. 그녀 역시 그의 뒤를 빠르게 추격했으나, 그의 속도를 따라 잡을 수 없었다. 평소에 운동을 조금 더 했어야 했다는 자책이 찬바람을 타고 그녀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이대로 그를 놓칠 수는 없었다. 이 상태에서 그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그녀는 숨이 차오르는 와중에도 머리를 굴렸다. 아, 이런. 안 되는데.
쿵, 그의 앞에 커다란 벽이 떨어졌다. 그녀가 순간적으로 만들어낸 환각이었기에 아무런 물리적 효과가 없는 벽일지 몰라도, 시각적인 효과를 주기에는 충분했다. 제 앞에 나타난 벽 때문에 놀랐는지, 스텝이 꼬인 그는 곧 바닥에 콰당, 엉덩방아를 찧듯 넘어졌다. 그녀는 그제서야 그를 잡을 수 있었다.
아, 씨*. 그의 입에서 욕짓거리가 다시 튀어나왔다. 그녀를 향한 욕설이었지만,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마도.
"죄송해요. 이렇게 놀라실 줄은.."
그러게 아까 알려주셨으면 좋았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그녀는 입꼬리를 올리며 덧붙였다. 그의 학번과 이름을 알아낸 그녀는 만족스러운 듯 수첩에 적었다.
- 너, 너 이름이 뭐야? 저지먼트 과잉진압으로 신고할 거야.
짜증이 가득 묻어난 그의 목소리에, 그녀는 시선을 그에게로 돌렸다. 아, 제 첫 시말서는 교내 불량학생 때문이 되는 걸까요. 시말서를 쓰지 않는 저지먼트가 목표였는데, 아쉽네요.
"저지먼트 1학년 유리아에요."
참고로 흡연자는 취향이 아니니, 번호나 싸인은 필요 없답니다. 농담인듯 아닌듯 덧붙이며 입꼬리를 올린 그녀는, 천천히 걸음을 옮겨 자리를 떴다.
*
*
"..이건 전부 A씨 때문이에요.."
이야기를 마치며 한숨을 내쉬는 그녀를 보며 A는 입꼬리를 올렸다. 실패인 줄 알았던 이미지 트레이닝이 성공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조금만 더 하면, 더 큰 것들도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물론 그녀는 인지하지 못하겠지만-. A는 머릿속으로 그녀의 커리큘럼 계획을 다시 짜기 시작했다. 슬슬 올라가는 A의 입꼬리에 그녀는 입을 삐죽 내밀며 투덜거렸다.
"..기분 좋으신 것 같네요."
- 당연히 좋지. 이제 다른 사람들한테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거잖아. 장족의 발전이지.
A는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렸고,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 채 그것-타인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좀 꺼려지고 그래요."
- 조금 더 노력해보자. 잘 하고 있어.
오랜만에 A에게 듣는 칭찬에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A는 그녀를 다루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 갸아 오랜만에 긴 훈련레스으으..(파스스 -
341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1:30:21앗 윤호주 유민주 계셨군요! 안녕하세욧!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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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33:06리아주도 안녕하세요! :) 음..음... 저 능력..역시 무시무시하군요...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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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1:34:13>>342 ㅋㅋㅋㅋ전혀 무시무시하지 않습니다! 물리적 효과는 제로라구욧..(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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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1:34:34와핫핫 리아주 엇서오게!
음 역시... 날짜를 바로 다음주로 잡아야하나... -
345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1:37:19헤엑 윤호쟝의 개인이벤트는 10-11일인가욧!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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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1:39:01>>345 9~10일로...
거의 고민중이라고함미다! -
347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1:40:25>>346 앗, 9-10이면 저는 아슬아슬하게 참가 가능이네욧..!(신남) 2주 연속 개인이벤트라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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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1:43:14ㅡㅓ어 자다깼어요... 모두 반갑습니자! :):):) 개인이벤트... 후후후... 후후후후...!!!! (매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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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1:44:49갸아아아악 기어오는 공포의 나래주다(기겁(???
오홍홍 참가를 할 수 있타니 다행이네!
그런의미에서... 오늘은 유민주에게 기대의 눈빛을 액션빔(??? -
350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1:46:29>>349 나래래래래래래래.... 나래래래래래!!! (사각사각사각(?)
나래주는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 상큼한 이미지라구요! ;ㅁ;)!! -
351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1:47:20(자칭)상큼한 이미지의 나래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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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47:34음...9일에서 10일인가...(끄덕) 일단 기억을 해둬야겠군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나래주! :)
아..아니..근데 왜 다들...기대의 눈빛을 액션빔으로 쏘고 있어요!!(동공대지진) -
353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1:48:32머두 반갑습니다 얍얍:3 그래요 상큼하다구요!
>>352 그것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진지) -
354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48:55>>353 아..아닙니다..! 아닙니다..! 유민주의 이벤트는 진짜 별거 없어요..! 솔직히 이미 다들 내용 예상하고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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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1:51:32>>354 당연하게도 권선징악이겠지!
정의는 언제나 이긴다! 그것이 무적초특급 모카저지먼트!
윤호:
>>350 그렇군요.. (자칭)상큼한 이미지의 나래... (???? -
356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1:54:27>>354 권선징악! 악을 향한 정당한 폭력!(?)
상큼상큼... 레몬향 나래주라구요 :p
할것 없으니 뭔갈 해볼까요... (변덕에 따라 안할수도 있음)
.dice 1 3. = 3
1. 핑크빛 이야기
2. 나래를 그려라
3. 독백 ㄱㄱ -
357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55:40>>355 바로 그거야..! 라고 할 줄 알았나...?(씨익)
>>3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래주도...!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구..! 그리고 왜 1번이 아닌가...! 그렇다면 분홍빛 요정님으로 각성하는 리아주를 볼 수 있는데!(??) -
358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1:56:01독백이라... 무슨 독백이 좋을까요?
.dice 1 3. = 2
1. 귀찮으니까 그만두자
2. 스킬아웃 if
3. 핑크빛 -
359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1:56:07>>356 자 그렇다면 변덕을 살짜쿵 부려서 분홍 이야기를 하시죠(어깨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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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1:57:07후후 독백조차도 핑크빛이 아니라는 것은 나래주와 핑크빛은 인연이 없다는것을 알려주지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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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58:41다갓을 부정하면 됩니다.(끄덕) 그보다 나래에게 핑크빛 이야기가 있는지부터 확실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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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1:58:46>>359 아닛 어째서 그런 '乃')!!
사실 나래주의 관캐는 이 스레의 모두입니다.
...끝! 하하! -
363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1:58:51>>360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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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2:00: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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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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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2:01:54안녕히 가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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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2:02:05>>364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할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흑흑(????
윤호주 안녕히 주무세욧! :D -
368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2:02:17>>363 하하하! 분홍빛의 요정도 나래의 칙칙함 앞에서
각성하지 못하는군요!(?) 칙칙한 나래는 핑크빛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하하하!! 이 스레를 회색빛으로 물들이겠어!
윤호즈는 안녕히 가세요! -
369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2:03:26하지만 여기서 더 분홍빛 이야기가 나올 이는 없는걸..! 리아주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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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분홍빛의 요정으로 각성하려다 분홍빛이 안 나와서 못한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2:05:09>>368 안돼애애애애애(절망) 나래쟝에게도 핑크빛이 생길 수 있어요! 있을 거에요! 나래의 핑크빛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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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2:05:39>>369 핫..... 각성을 포기하겠습니다(빠른 태세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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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2:06:54>>369 앗...! 그렇군요! 리아주를! 리아주의 분홍빛을 털자!(?)
>>371 후후.. 이미... 늦었어요... (사망) (분홍빛이) -
373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2:08:49어째서 모카고 사람들은 다 포기하는 거죠?! 어서 어서 막막 해서 어..! 막막 하고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해서! 어어!! 막막 해서..그러니까 보여달라구요! 커플 1호의 모습! 팝콘 먹으면서 구경할거라구! 특등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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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2:09:00>>372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분홍빛이 사망하면 어떡해요ㅋㅋㅋㅋㅋㅋ 후.. 리아주의 분홍빛이 사망했읍니다(????) 이제 남은건 나래주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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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2:11:28>>373 그렇게 모카고는 엔딩까지 커플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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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2:11:51>>375 우리는 모두 친구 엔딩도 좋은 엔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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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2:11:56>>373 왜냐면 나래는 칙칙하기 때문입니다... 후후, 나래주도 칙칙한 마당에 나래가 분홍분홍하게 둘 순 없습니다!!
>>374 나래주는 이 모카고의 모든 분들이 관캐입니다! 하하!(?) -
378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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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전 2:14: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윤호주 주무시러 가신 것 아니었나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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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2:16:12스레의 분홍빛+칙칙함이 윤호주를 일으켜세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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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2:16:30뭐 좀 정리하려다 잠시들렸더니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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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전 2:17:15아무튼 진짜로 자야하니까 진짜로 자러가겠읍니다
앞으로 스레의 칙분홍스러움이 나를 깨우지 않기를..(?? -
383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2:17: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호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아무리 생각해도 나래주는 관캐가 있는데 무언가의 요인으로 인해서 포기한 그런 느낌같아. 저거..!(끄덕) -
384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2:17:44다시 안녕히 가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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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2:21:02윤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3
>>383 후후 그런 추리까지 나오다니..! 나래주는 노코멘트 입니다!!! :3:3:3 -
386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2:21:46>>385 맞군. 저 반응..!(끄덕(뚜까맞음(버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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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2:52:07404... 으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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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2:54:35(불쑥) 404 에러가 해체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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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전 3:01:39그런 것 같습니다... (안도)
... 라고 안도해도 졸리네요... 그럼 나래주는 이만 가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주무세요! :) -
390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3:05:15괜챃습니다. 저도 자러 갈 거거든요! 고로 안녕히 주무세요! 나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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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1:32:05왜 토요일이 된거지?(흐릿) 아무튼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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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전 11:44:53새벽에 해야 했던 정산을 깜빡하고 못한지라 지금에서나마 합니다. 결론은 온고주가 5일 미갱신으로 동결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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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인생루팡◆YdCzFQd4qI (4139605E+4) 2018. 2. 3. 오전 11: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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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12:13:39(토닥토닥) 캡틴...힘내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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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2:32:16사람이 없군..! 좋아..! 이대로 이 스레는 내가 점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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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인생루팡◆YdCzFQd4qI (4139605E+4) 2018. 2. 3. 오후 2: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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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2:35:24...캡틴..거기서 뭐해요....(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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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Капитан◆YdCzFQd4qI (4139605E+4) 2018. 2. 3. 오후 2:38:39웹박수 답변입니다
인***
확인했습니다 :) -
399 인생루팡◆YdCzFQd4qI (4139605E+4) 2018. 2. 3. 오후 2:39:40>>397 그야 당연히 스레를 따스한 눈으로 지켜보는 중이죠(?
9~10일에는 윤호주의 개인이벤트가 있군요 :3 연속으로 개인이벤트가 풍족하니 좋네요~ -
400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후 2: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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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2:48:21>>399 전혀 따뜻한 눈빛이 아닌데요..!(동공대지진) 아무튼 9~10일 확정인가보군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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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인생루팡◆YdCzFQd4qI (4139605E+4) 2018. 2. 3. 오후 2:50:51윤호주 어서와요 :)
>>401 저렇게 열정적인 눈빛이 따스하지 않을리가 없잖아요(억지(? -
403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2:54:14그렇군! 개인이벤트 진행도 저 눈빛으로 바라보겠다는 것이로군..!(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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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인생루팡◆YdCzFQd4qI (4139605E+4) 2018. 2. 3. 오후 3:14:32호호... 갑작스럽게 자유의 몸이 되어버렸읍니다... :3 이제 남은 것은 팝콘과 콜라를 쟁여두는 것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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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3:16:18엗....?! 이렇게 빨리 퇴근하십니까?! 캡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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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인생루팡◆YdCzFQd4qI (4139605E+4) 2018. 2. 3. 오후 3:21:34엄... ...잡혀있던 예정을 취소당했습니다(...)
노쇼까지는 아니지만 노쇼에 근접한 취소라 굉장히 찜찜한 그런 기분(???
토요일은 이 일정 하나때문에 출근한다고 해도 될 정도인데... 일이 사라졌으니 집에 가야죠 뭐... :3 -
407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3:23: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찌되었건 축하합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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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까삐딴◆YdCzFQd4qI (4427232E+5) 2018. 2. 3. 오후 3:24:39그으럼 집에 가서 만나요 다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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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3:27:01나중에 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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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5:27:51이 시간까지 갱신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 실화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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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5:34:22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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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5:35:42어서 오세요! 캡틴!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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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5:38:45반가워요! 이야아 오는 길에 맛난것도 사왔답니다 :3 싱나요 싱나(기쁨의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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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5:39:40아닛..! 무슨 맛있는 것을 사오셨는지 여쭙겠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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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5:41:22리얼 콜라와 팝콘...이 아니라 알탕 재료요(엄근진(?
날이 추우니까 뜨끈한게 먹고싶어서...
그리고 모찌롤케이크! 이거 먹어보고 싶었어요!!! >u< -
416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5:44:21좋아..팝콘은 없다는거군! 그럼 내가 태연하게 먹으면 되겠어..!(팝콘 우걱우걱중(리얼) 그리고..모찌롤케이크...으윽..으윽...저도 그거 먹고 싶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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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5:47:40핳하하하하! 홍차랑 같이 냠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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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5:50:20....제가 졌습니다..(털썩)
...그리고 2시간 정도 남았단 말인가..! 으윽..!! 마구 긴장된다...이건..! 일단 최소 2명만 참석해도 진행은 가능합니다! 아..그리고 캡틴. 그 바쁘지 않다면 처음에 정기모집 문자 날리는 거하고 유민이가 자리에 없는 것으로 투덜거리든지 아니면 걱정을 하던지..그런 레스 하나만 맨 처음에 부탁해도 될까요? 캡틴의 입장에서도 그..순찰이 풀릴 것 같은거.. 여기서 모두에게 공지하는 것도 아마 편할지도 모르고...
물론 무리라고 한다면 제가 알아서 잘 해보겠습니다! -
419 온고주 (9433791E+4) 2018. 2. 3. 오후 5:54:10갱신... (생존ㄴ신고) 2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야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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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5:54:32어서 오세요! 온고주! :) 아..아니..근데..야근..세상에..(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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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온고주 (9433791E+4) 2018. 2. 3. 오후 5:56:34연장근무값은 받겠지만 저도 뭘 제대로 못하는데 누굴 가르치게 되어서 (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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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5:58:40.....(토닥토닥) 고생이 많으십니다...온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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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온고 - 훈련 (9433791E+4) 2018. 2. 3. 오후 6:03:12>>0
딱히 할 일이 없기에 오늘은 간단하게 독에 대해 공부하기로 했다. 논문을 복사한 온고가 도서관 한 쪽 자리에 앉아 정독을 시작했다. 각자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제가 무엇인지. 치사량이 몇이고 적정량이 몇인지, 원산지가 어디이며 제거는 어떻게 하는지까지…. 까마득하게 이어진 것들을 훑던 온고가 두 눈을 꾹 눌렀다. 이런 독이 있는데도 먹겠답시고 덤비는 인간이란… 뭘까? 불신이 조금 늘어나버렸다. -
424 온고주 (9433791E+4) 2018. 2. 3. 오후 6:03:33이제...퇴근! 집가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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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6:03:53일 수고하셨습니다! 온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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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6:10:49나래래래래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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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6:16:43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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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6:25:27그럼 유민주는 일단 식사부터 후딱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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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6:30:24반갑슺니다 ! 그리고 다녀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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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6:42:22온고주 다녀오시고(?) 나래주 어서와요 :)
>>418
식사준비하느라 좀 늦게 봤네요...(머리박음
그러면 정기소집일로 모이기는 하는데 순찰강화 풀렸다는 공지만 하고서 부장님은 사적인 볼일이 있어서 나간다는 식으로 하면 될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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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7:09:57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체크받아요!
>>430 앗! 네! 그런 식으로 해주면 캡틴도 그때 일상으로도 풀려던 것을 풀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와는 별개로 시작이 그렇게 되면 저도 편해서...그럼 감사드립니다! -
432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후 7:11:02리아주 갱신 겸 체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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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7:11:28어서 오세요! 리아주! :) 체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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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7:13:32알겠습니다- :3 그러면 한... 첫 시작으로 2턴 정도는 제가 할게요 :3 모이라고 문자 보내고, 모인 다음에 공지하고 하는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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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7:13:41리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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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7:15:53>>434 알겠습니다! 캡틴이 처음을 도와주시는만큼 저도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오늘 끝이 날진 모르겠지만..안되면 내일까지 연장을 하는 느낌으로..! 하지만 웬만하면 오늘로 끝을 내는 쪽으로 열심히 진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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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주)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7: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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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오월주 (6198045E+4) 2018. 2. 3. 오후 7:17:50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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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7:19:40시운주 오월주 어서와요 :)
>>436 ㅋㅋㅋㅋ너무 부담가지진 마세요! 내일까지 하셔도 괜찮으니까요 :3 -
440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7:19:40....(동공대지진) 시운주..무서워..! 일단 두 분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시운주와 오월주 체킹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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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7:27:42엄...더 없는건가요? 그럼 이제 시간도 시간이니 슬슬 시작하면 될텐데..일단 두 턴 정도는 우선 캡틴이 먼저 진행하고 제가 바톤터치를 받는 식이 됩니다! 일단 3명이 체크되었어요! 하는데는 지장 없겠죠! 아무튼..캡틴!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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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라이나 커리큘럼 (7490153E+5) 2018. 2. 3. 오후 7:28:05>>0 60번째
물의 분자를 단단하게 붙잡는 다는 생각으로 한방울만 집중해본다.
3미리 정도 크기를 붙잡아 올릴수는 있었다.
다만 이 이상은... 처리 불가.
/갱신! -
443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7:30:08어서 오세요! 이나주! :) 어..주말 밤에나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으니 참가는 힘드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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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7:34:11음음 시작인가요 :3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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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7:34:25이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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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라이나주 (7490153E+5) 2018. 2. 3. 오후 7:34:57음.. 저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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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7:35:26핫 늦었나?! ⊙▽⊙ 나래주도 침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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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라이나주 (7490153E+5) 2018. 2. 3. 오후 7:35:34짬짬이 올수는 있을거 같은데... 아마 전 10시쯤 제대로 올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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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7:36:14음...일단 이나주도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래주도 안 늦었어요! 체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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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7:39:39자아 그러면 시작레스 올려도 될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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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7:40:23>>450 네! 바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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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이벤트!!◆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7:41:18오늘도 정기 소집일이 돌아왔습니다. 게임을 하거나, 커리큘럼을 하거나 등등, 각자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던 부원들에게 언제나 그렇듯 정확한 시간에 맞춰 부장이 보낸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정기 소집일. 전원 부실로.]
자, 각자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부실로 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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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7:44:49물방울이 공중에 방울방울 있다가 결국 떨어진다.
오늘은 여기 까지인가 할때 메세지가 와 물방울을 떨어트렸다.
시간이 됬구나 하고 직감적으로 알아차려 부실로 향했다.
오늘도 큰 일은 없겠지.
아무것도 안 일어났으면. -
454 유리아 (3279874E+5) 2018. 2. 3. 오후 7:44:50어김없이 찾아오는 정기소집일, 그리고 어김없이 정시에 울리는 휴대폰. 그녀는 언제나 정확한 시간에 오는 문자에 맞춰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부실로 향했다.
언제나처럼 똑똑, 두 번 노크를 한 후 부실 문을 연 그녀는, 언제나처럼 부원들에게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하고서 자리에 앉았다. -
455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7:45:25"나래래래래래..."
사각사각, 바닥의 껌을 떼는 나래의 주머니에서 위잉- 하고 벨이 울린다. 오늘 날짜와 시간을 고려하면 어떻게 봐도 정기소집 문자겠지. 나래는 일어서서 무릎을 털었다. 오늘은 무슨 일이 나래를 기다릴까.
나래는 성큼성큼 부실을 향해 걷는 것이었다. -
456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7:45:26..........미안하다. 이나야..(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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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7:46:41"앗."
메시지다.그것도 부장인 하선이한테서 온 거!
과연 무슨 내용일까.역시 당연스럽게 아이스크림 약속 잡아둔거 말하는 거겠지!하고 기분 좋게 폰을 확인했지만 아니나다를까 늘 오던 정기소집일 문자였다.
하긴,이 시간마다 늘 오는 문자였으니까.귀걸이 오케이,매니큐어 오케이,복장 오케이.
"낭만바보,가ㅈ.."
..맞다.얘도 아직 기숙사 안 들어왔지.
외박이라기엔 너무 긴데..역시 무슨 일 있으려나.
자연스럽게 부르려다가 이내 입을 살짝 오물이고는 꾹 닫았다.
"자,예쁜 내가 왔어.오늘은 무슨 일로?"
그렇게 말하며,아이스크림은 언제 먹으러 갈 거냐는 무언의 압박이담긴 눈빛으로 하선이를 바라보았다. -
458 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7:47:03"김 오월 왔어요"
오월은 다도부에서 민들레차를 만들어 마시다. 소집 소식을 듣고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떴다.
"별일 있나요?"
학생들끼리 하는 일에 큰 일 있겠냐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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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7:48:18>>4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예요 ㅋㅋㅋㅋ -
460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7:49:35다 올라왔네요. 캡틴의 다음 진행레스가 있고 거기서 반응레스가 다 올라온 후에 제가 이어서 바톤터치를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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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7:56:32잠깐 저녁을 목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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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7:56:51다녀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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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이벤트!!◆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7:57:57언제나처럼 부장은 부실에서 모두가 모이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 둘 모여드는 부원들에게 가볍게 인사를 건네던 부장은 얼추 다 모이자 각자 자리에 앉으라고 전한 뒤, 모두를 쭉 둘러 보았습니다. 어딘가 석연치 않은 얼굴을 하던 부장은 곧 그런 표정을 싹 지우고 작게 헛기침을 했습니다.
“흠흠. 자, 오늘도 모이느라 수고 많았어. 먼저 공지사항인데, 거동수상자 목격 보고가 현저하게 줄었다. 그래서 순찰 강화가 풀린다는 공문이 내려왔어. 어디까지나 저지먼트의 순찰만 강화가 풀린 거야. 안티스킬은 아마 강화 체제로 쭉 갈 것 같다. 아직 거동수상자를 확보한 건 아니니까. 강화는 풀렸어도 다들 조심하고, 순찰 횟수는 줄어들어도 야간 순찰시 2인1조는 그대로 유지한다. 알겠지?”
공지사항을 쭉 말하고 난 다음, 또 다시 부원들을 보다가 작게 한숨을 쉰 부장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일단 오늘 공지사항은 이걸로 끝이야. 이제 일을 해야겠지? 각자 서류 정리할 것 있으면 하고, 오늘 내로 제출할 보고서나 시말서는 내 책상 위에 올려두면 돼. 그리고 저번부터 강유민하고 연락이 안 되는데, 지금도 얼굴이 안 보이네. 혹시 무슨 사정 있다고 들은 사람 있어?”
걔가 정기 소집일에 빠질 녀석이 아닌데… 하고 작게 덧붙인 부장은 습관처럼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살짝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조금 초조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난 부장은 부원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시간이 빡빡하네. 나는 일이 있어서 잠깐 나갔다 와야해. 후배들은 모르는 일 있으면 선배들한테 물어보고, 3학년 애들은 후배들 잘 가르쳐주고. 알았지? 그럼 다녀올게.”
꽤나 급한 일인지, 부장은 말을 남기기가 무섭게 바로 부실 밖으로 향했습니다. 이제 부실에는 부원들 밖에는 없습니다. 각자 할 일을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크으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464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7:58:162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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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8:00:12이나주 다녀와요 :)
이제부터는 유민주의 턴입니다 :3 -
466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8:00:53이번의 반응레스가 모두 올라오면 그 다음부터는 제가 진행하겠습니다! 자..그리고 팝콘과 콜라를 챙기시죠! 캡틴!(건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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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8:01:32>>466 아유 뭘 이런 걸 다... 감사합니다(꾸벅(착석(3D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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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8:02:10아니..! 3D안경은 대체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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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8:05:16"좋았어.듣던 중 반가운 소식인걸."
나이스.하며 주먹을 콱 쥐었다.거동수상자 목격 신고가 현저하게 줄었다니 이리도 반가운 일이 또 있을까?
비록 거동수상자를 직접 내 손으로 끝장내지 못한 건 최악이기는 했지만 알아서 사라져 주었으니 다행이라는 것이였다.다시는 나타나지 마라,썩을 바퀴벌레 같은 놈.
아무튼 이어지는 공지사항에 고개를 끄덕이고 이어지는 말에 아차.싶었다.
맞아.너무 자연스럽게 잊고 있었는데...
"사실 유민이는...유민이는....."
입을 꾹 닫았다.
자신이 그 사실을 잊고 있었다는 것에 울컥하기도 했지만,무엇보다 여기서 그런 미친 소리를 한다면 흑역사를 하나 더 쓰는게 되어버려.
작아졌을 때 집게벌레한테 먹혔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쉽게 믿을 리 없잖아.
"..잠깐,근데 그러면 3학년은 나 뿐인데?"
헐,나 맨날 현장 위주로 뛰어서 모르는 거 은근 많은데....
그래도 3학년이니까 어떻게 되겠지.잘 다녀오라며 손을 흔들어준 다음 자기 할 일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
470 나래 (2361281E+4) 2018. 2. 3. 오후 8:06:57나래는 자리에 앉아 시선을 부장에게 고정시켰다. 거동수상자, 라는 단어에 움찔했건만 자신의 이야기는 아니겠지 싶은 마음에 안심해 본다. 공지사항은 이걸로 끝이라니, 자신의 일을 해볼까 하고 잡생각을 하려다가 부장의 말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확실히, 유민이 없다. 나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았다. 이렇게 말없이 빠지실 선배가 아니신데, 설마 낭만을 쫓아 인첨공 밖으로 탈출하신 건 아닐까? 여기서 중국이나 부산까지 수영해서 나갈 수 있을리는 없겠지.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닐까 싶은 마음에 얼굴을 살짝 찡그려 본다.
"아, 다녀오십시오."
나래는 부장에게 인사를 하고는, 찜찜한 마음을 한 켠에 밀어둔 채로 부실 구석의 먼지를 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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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8:07:00힘내라...! 시운아..!!(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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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8:09:03"잘됐네요. 우리가 열심히 순찰한 덕분이예요. 앞으로도 이렇게 한가하면 좋을텐데"
오월은 이제 할일이 없다는 듯, 돌아 나가려고 했으나 다도부에 다시 가기도 그렇고 서류정리는 일지감치 다 끝내버려서 아직 끝내지 못한 사람이나 도와주려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할꺼 많은 사람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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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유리아 (3279874E+5) 2018. 2. 3. 오후 8:12:00거동수상자 목격 보고가 현저히 줄었으니 순찰 강화가 풀린다는 공문이 내려왔다고 얘기하는 부장의 공지가 있었다. '아직 거동수상자를 확보한 건 아니니까, 강화는 풀렸어도 다들 조심하'라는, 이어지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지는 부장의 한숨. 곧 부장의 입이 다시 열렸다.
- 저번부터 강유민하고 연락이 안 되는데, 지금도 얼굴이 안 보이네. 혹시 무슨 사정 있다고 들은 사람 있어?
그 말에, 그녀는 문득 그 자리에 그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러고보니 요 며칠간 그와 마주친 적이 없었다. 정확히는, 그날 이후로 마주친 적이 없었다. 그녀는 그를 피하지 않았는데도. 그 역시 그녀와 약속했으니, 그녀를 피하려 하진 않았을 것이었다. 그런데 마주친 적이 없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무슨 일.
그녀는 순간적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붉은 코트를 떠올렸다. ..에이, 설마.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설마.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새 부장은 부실에 없었고, 다른 부원들은 각자 제 할 일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녀는 무언가 할 일이 없을까 주위를 둘러보다, 작게 한숨을 내쉰 채 자리에 앉아 있었다. 붉은 코트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
474 유민주 (4174189E+5) 2018. 2. 3. 오후 8:12:29음. 그럼 다 올라왔군요! 지금부터는 제가 진행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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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8:16:24주시자가 당신을 주시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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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8: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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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리아주 (3279874E+5) 2018. 2. 3. 오후 8:18:23아니 시운주ㅋㅋㅋㅋㅋㅋ아까부터 짤이 무서운데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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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8:19:44아니 왜 저를 주시하세욬ㅋㅋㅋㅋㅋ 저기 저 이벤트 하는 중인 유민주를 주시하시란...!!!!
그리고 아까부터 진짜 짤 넘모 무서운데욬ㅋㅋㅋㅋㅋㅋ -
479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8:20: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러리에 있는 짤 암거나 쓰다 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여 음음(시선회피(딴청(휘파람(?????????? -
480 요셉주 (1415642E+5) 2018. 2. 3. 오후 8:21:48요셉: 비록 참여하지 못해도 그레이트한 요셉은 너희들의 가슴속에서 함께하고있다는걸 잊지말어!
으윽.. 갑작스런 약속으로 참석을 못하네요 ㅜㅜㅜㅜ -
481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8:24:02요셉주 어서와요 :)
저런... ;ㅁ; 힘내셔요... -
482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8:24:12모두가 각자의 생각을 하고 모두가 각자의 행동을 하고 있는 찰나, 닫혀있는 문이 갑자기 휙 열렸다. 그리고 그 문을 통해서 어린아이 2명이 들어왔다. 이제 초등학생 쯤일까? 한 명은 굉장히 소심해보이는 느낌의 남자아이였고 다른 하나는 상당히 당당한 느낌의 여자아이였다.
둘은 정말로 황급하게 이쪽으로 달려왔고, 부실 안에 있는 이들을 바라보았다. 그 상황 속에서 남자아이는 머뭇거리면서 눈치를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여자아이가 답답하다는 듯이 남자아이를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저기! 여기가 나쁜 사람 잡는 곳이죠?! 모...모...모..뭐시기 하는 고등학교!!"
"목화고등학교야. 유미야."
"아, 아무튼..! 그..시, 신고하러 왔어요!! 기타 치는 이상한 아저씨에 대해서 신고하러 왔어요! 그..그..막 막..눈 매일 감고 있는 아저씨! 그 아저씨 관련으로 할 말 있어서 왔어요! 지금 이야기 가능해요?!"
"저, 저기. 죄송합니다. 아저씨. 아줌마."
참으로 당돌하게 이야기하는 여자아이와는 다르게 남자아이는 어쩔줄 몰라하며, 모두에게 허리를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미라고 불렸던 여자아이는 남자아이를 보면서 말했다.
"죄송할 게 뭐가 있어! 지금 우리는 당당하게 신고하러 왔잖아! 지훈이, 넌 그렇게 소심해서 문제야."
"하..하지만...그래도 일하고 있는 것 같잖아."
"그게 중요해! 지금 이대로 가면, 진짜 그 아저씨 잘못되면 어쩌려고 그래!"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네. 아이 2명이 처들어왔습니다. 유민이 독백에 자주 나오던 그 아이들 맞습니다. -
483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8:24:36요..요셉주..... ;ㅁ;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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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8:32:54가만히 일하던 시운은 난데없는 꼬맹이들의 등장에 고개를 갸웃였다.
언제부터 여기가 초등학교가 된 거지.하고 잠깐 쓸데없는 생각을 하자니 이내 곧 익숙한 사람을 묘사하는듯 하여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낭만바보?"
.....뭐야,기타치고 눈 감고 다니는 이상한 아저씨라면 딱 유민이잖아.
그때 집게벌레한테 잡아먹힌 게..아니야?
한 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론 초조했다.헐,그러면 나 RIP 그거 괜히 쓴건데.
아무튼 꽤나 다급해보이는 여자애의 모습에 일단 진정하라고 말했다.
"자자,일단 진정하고.시간은 남아도니까 당연히 이야기 가능하지.너희가 말하는 그 이상한 아저씨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긴거야?" -
485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8:34:35진심으로 집게벌레에게 잡아먹혔다고 생각하고 있었군요. 시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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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나래 (2361281E+4) 2018. 2. 3. 오후 8:35:57마스크를 쓰고 구석에서 먼지를 털던 나래는 갑작스레 문이 열리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 유민 선배께서 달려오신건가? 그런 나래의 예상을 깨고 들어온 것은 이름모를 아이 둘이었다. 누구지? 왜 여기에 어린애가 들어온거지? 머릿속에서 질문이 쏟아져 나올 때 아이의 입에서 나온 '기타치고 눈감고 다니는 이상한 보라색 아저씨' 라는 말에 앗, 하고 정신이 들었다. 유민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나래는 마스크를 빼고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잠깐... 잠깐 진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급하게 말해봤자 좋을 것은 없습니다."
여긴 저지먼트니까, 분명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일거라고 덧붙였다. 어라, 그런데 뭔가 할 말이...
"그리고 저는 아줌마가 아닙니다."
응, 이거였어. -
487 유리아 (3279874E+5) 2018. 2. 3. 오후 8:36:20역시 그 사람들일까. 아니야, 너무 성급하게 결론 지으면 안 돼. 개인적인 일로 자리를 비운 것일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연락도 없었다는데. 역시 무슨 일이. 분명 관련이. 그런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 차있던 그때.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와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초등학생이나 되었을까 싶은 아이 둘이 이쪽을 향해 무어라 얘기하고 있었다. 언제 부실 안으로 들어왔는지, 그것도 못알아채고 있을 만큼 생각에 빠져있었나. 아이들이 여기는 무슨 일일까 싶어 물어보려던 찰나,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기타 치는 이상한 아저씨에 대해서 신고하러 왔어요! 눈 매일 감고 있는 아저씨!
거기까지만 들어도 방금 전까지 그녀가 걱정하고 있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놀란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 지금 이대로 가면, 진짜 그 아저씨 잘못되면 어쩌려고 그래!
소리치는 여자아이의 말에 그녀는 저도 모르게 입을 열었다. 당황스러움이 가득 묻어난 목소리가 그대로 튀어나왔다.
"그게 무슨 얘기인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혹시 선배님.. 그 아저씨께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가요?" -
488 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8:37:07"저기 꼬마친구들? 우리는 학교만 담당하고 있어서, 그런건 경찰, 아니 안티스킬한테 말해야하지 않을까? 원한다면 내가 안내해줄 수 도 있는데"
학교 안의 일이라면 모를까 그 이상의 일을 했다간 월권으로 시말서 쓰기 딱 좋았다. 하지만 아이들 말을 들으니 그냥 지나칠 수 도 없었다. 사람이 위험하다라...
하지만 그렇다면 더더욱 더 우리가 할 일이 아니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런데 그 아저씨는 왜?" -
489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8:37:12>>4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그때 타이밍도 타이밍이었고 이런저런 이유가 겹쳐서...(?????????(타이밍은 무슨 -
490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8:37:36시운이에게 유민이의 실종 소식은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그러고보니 애들이 보라색이라는 키워드는 말하지도 않았는데 어째서 보라색 아저씨라 쓴걸까요 (흐릿) -
491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8:38:05기타치는 아저씨...
남자 아이 약간 진정을 하는게 좋을거 같아.
“잠깐. 손 내밀어 보겠니.”
남자아이의 손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내 손을 잡으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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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8:38:25음...이거 뭔가 예전에 있었던 일과 관련있는 스토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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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8:38:37그럼 일단 다 올라왔군요. 고로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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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8:39:52>>492 아니요. 개인 이벤트라서 유민이와 관련된 이벤트랍니다. 음.. 이것에 대해서는 조금 설명이 필요했으려나요? 그래서 위를 보면 프롤로그가 있는데.. >>313을 보는 것을 추천할게요! 사실 2번 올려서 보셨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착각인 모양이네요. 일단 스토리와는 상관없어요. 굳이 말하면 서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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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8:42:19>>4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왜째서인거시냐?!!(동공지진 -
496 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8:42:42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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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8:43:57>>495 죽은것보다 실종이 낫지 않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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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이벤트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8:46:08"아줌마 아니에요? 아줌마 나이잖아요!"
"그,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유미야. .....그리고..네?"
유미의 말에 가볍게 태클을 걸면서, 지훈이라고 불린 남자아이는 이나의 손을 잡았다. 어째서 잡으라고 하는지에 대해선 영문을 알 수 없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이내 오월이 하는 말에 유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말했다.
"나. 알아요. 어른들은 레벨 높은 사람만 좋아하잖아요. 그러니까 레벨 높은 사람이 나쁜 짓 해도 안 잡아가잖아요! 그래서 경찰도, 그런 사람에게 신고해도 소용없는 거 알아요. 그런 것이 아니면, 레벨 낮은 이들이 괴롭힘 당해도 아무것도 해결 안 되리가 없잖아요."
조금은 까칠하게 이야기하면서, 유미는 다시 모두를 바라보면서 일단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침착하라는 말도 있었기에, 그녀는 심호흡을 쉰 후에 이야기했다.
"2일 전에, 기타치는 그 이상한 아저씨가 잡혀갔어요. 우리들을 지키려다고요."
"아저씨와 아줌마가 입는 그 옷과 똑같은 옷을 입은 아저씨와 아줌마가 잡아갔어요. 막막... 열등종자니 뭐니 하면서... 그리고 막막 화냈어요. 자격이 없니.. 어차피 짓밟혀야 한다니..뭐니..그러면서..."
"그때 우리를 잡으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몸을 던져서 구해줬고... 우리가 도망치게 도와줬어요. 하지만, 아저씨가 그 이후에 잡혀갔어요. 위치는 알아요! 도망치다가 다시 돌아와서 어디로 갔는지는 봤어요! 하지만, 구하려고 해도, 저와 지훈이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어요. ...어린아이라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부탁이에요! 그 아저씨를 구해주세요! 네?"
상황을 요약하자면 그 아저씨라는 이는 누군가에게 잡혀간 모양이고 이 둘은 일단 어디로 잡혀갔는지에 대해서는 위치는 알아둔 모양이었다. 하지만 자신들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도움을 요청하러 온 모양이다.
이후 지훈은 모두를 바라보면서 부탁하듯이 이야기했다.
"저... 들었어요. 이런 학교에는 그 나쁜 사람들을 잡아주는 이들이 있다고요. 아저씨와 아줌마가 그들이죠? 그 아저씨. 나쁜 사람 아니에요! 그러니까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이에요!"
//레스 부탁하겠습니다! -
499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8:46:35>>4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 하긴 그건 그렇져..!차라리 실종이 더 낫기는 할 테니까..(흐릿(? -
500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후 8:48:49>>0
다른 순간이동계열과는 달리 네 능력은 뭐랄까... 옮긴다기 보다는 공간자체를 조작하는 느낌이었지.
그러니까 아마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할거야. 간단한 연산조차도 남들보단 배로 달하는 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고 그에 비해 결과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을테니까.
쉽게 말해서 그냥 더 노력하라는거지.
상당한 집중력, 글쎄 잘 모르겠다. 무의식중에 엉망이지만서도 능력이 사용되는 것을 보면 내가 이상한걸까?
아마 제어를 벗어난 폭주상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집중력이라."
호흡을 가다듬으며 천천히 능력을 사용하려했다. 하지만 건성으로 사용할때와는 달리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눈에 보였다. 지금와서 되돌아보면 불과 얼마전이었지만 레벨1이던 시절에는 이렇지 않았다. 대체 뭐가 문제인거지. -
501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8:49:43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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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후 8:50:48후후후 참가할 여유가 없다니 이게 무신소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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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8:51:47손이 잡히자 다른 한손으로 그 손을 감싸줬다.
“진정해.”
조용히 그리고 담담히 말했다.
오래전 내가 너무 흥분했을때 해주던 방법이었다.
심장이 너무뛰어 위험할때.
“괜찮아. 머리가 혼잡스러우면 심장이 너무뛰면 하려던말도 생각도 잘 못하게되.”
조용히 진정 할때까지 잡아준다.
진정해 보이면 말을 더 잇는다.
“그때 일어난 보통과 다른 현상. 혹은 눈에 띄는것은 없었니?”
그나마 여자아이는 괜찮아 보이는것같다. 당연히 불안한점이 없지 않겠지만.
들려오는 말로는 뭔가 좋지 않은 일로 들린다.
게다가 지금 자리에 없는 유민 선배와 이 아이들과의 인상착의가 같아 보인다.
... 유민선배. -
504 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8:52:32"10년만 지나봐, 너도 우리나이 된다."
"아니, 애초에 왜 안티스킬이 레벨 4까지 잡는 훈련을 하겠어? 나쁜 사람들도 잡긴 잡아"
사실 여러가지 의미로 꼬마 말이 맞았다. 이런 꼬마가 하는 말을 누가 믿겠어? 게다가 증언이랍시고 하는 말도 딱 어디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 나라도 출동 안한다.
기타를 치고 있다는 점이나 납치 당한 지 얼마 안돼었다는 점으로 봐서 아이들이 말한 그 아저씨는 오늘 안 왔던 그 사람인것 같았다.
"하...그래, 시말서 쓰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아저씨 어디로 갔어? 꼬맹아: -
505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8:53:11윽 이제 다시 갔다 올게요
10시에 뵈요 -
506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8:54:25아...아니...윤호주..(토닥토닥) 괜찮아요! 내가 당신의 이벤트에 참가할거야! 그리고 이나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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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8:54:47윤호주 어서오시고 이나주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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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8:56:10손톱으로 책상을 가볍게 두들기며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를 잠자코 들었다.
우리가 입는 옷이랑 똑같은 옷을 입는 사람들이라면 보나마나 목화고 학생들이겠지.하여튼간 뭐 하자는 거야,진짜.
"보나마나 낭만이니 뭐니 하면서 또 혼자 나서다가 잡힌거겠지.."
하여튼,나한테는 그렇게 혼자 행동하지 말라고 그러면서.꼭 이렇게 일을 키운다니까?
두고 봐.너는 나한테 스킬아웃 혼자 잡으러 가지 말라는 말 절대로 못 할줄 알아.유민아.
뭐,아무튼 같은 부원이.그것도 같은 3학년이 잡혀간 이상 더는 지체할 거 없었다.바로 주머니에서 진압봉을 꺼내서 길개 빼고는 말했다.
"..다들 들었지?연장 챙겨."
그리고,어디로 끌려갔는지 우리한테 알려줬음 좋겠는데. -
509 나래 (2361281E+4) 2018. 2. 3. 오후 8:57:14"그런 셈이면 당신도 몇 살 뒤면 아줌마가 될겁니다."
묘한 부루퉁으로 대답했지만서도, 일단 더 중요한 이야기가 있으니 그쪽에 집중하기로 했다. 호칭에 관한 문제는 이 일이 끝나고 해결하도록 하자.
유민선배께서 잡혀가셨다고? 나래는 믿지 못하겠다는 둥 아이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을 했길래? 우리들을 지키려다, 라는 말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했다. 우리들과 같은 옷을 입은 사람, 목화고의 학생이라는 뜻일까? 열등종자 타령을 하는 것을 보면 선배의 레벨이 낮다고 납치해 간 것이 아닐까. 일단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보았다.
"저지먼트는 곤란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 사회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있는것이니 말입니다.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선배님께서 어디로 끌려가셨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몽키스패너가 어디있더라. -
510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8:58:15유...윤호주 힘내세요 아아 ;ㅁ; (토닥토닥) 이나주는 다녀오세요!
나래의 몽키스패너 떡밥은 이 이벤트를 위해서였습니다.(아님) -
511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8:59:08이 저지먼트는 알맞게 폭력적입니다(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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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8:59:33역시 이래야 코뿔소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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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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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유리아 (3279874E+5) 2018. 2. 3. 오후 9:01:39아이들의 말을 요약하자면, 약 이틀 전에 목화고 교복을 입은 남여학생 둘이 그를 납치했다-는 것이었다. 열등종자. 그 단어에 그녀는 짧게 숨을 멈추었고, 곧 주먹을 꾹 쥐며 화를 참는 듯한 목소리로 낮게 중얼거렸다.
"..역시 그 사람들이잖아요."
붉은 코트를 찢어버린, 그 사람들. 자격이 없다는 건, 부장님과 어울릴 자격이 없다는 얘기겠죠. 그렇다고 아이들과 선배님을 공격하다니, 비겁한 사람들. 그녀는 숨을 길게 내뱉고서 입을 열었다.
"..그 아저씨는 나쁜 사람이 아닌 거,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 아저씨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폭력은 나쁜 것이지만, 이번에 쓰게 될 시말서는 정당방위로 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그녀의 머릿속을 잠깐 스쳤다. -
515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9:02:24하하! 폭력! 악에 대한 정당하고 무자비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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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9:02:40다 올라왔군요. 다음 레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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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9:14:13자연스럽게 위치가 어디냐. 당장 출동하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일단 이나의 물음에 지훈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말을 안하는 것인지, 아니면 딱히 없는 것인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일단 말을 하는 것은 없었으니까.
일단 확실한 것은 모두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겠냐는 그런 느낌의 물음이었다. 그러자 지훈은 고개를 끄덕였고 유미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말을 한 것은 유미였다.
"우리가 알아요. 데려다줄게요!"
이어 유미와 지훈은 저지먼트 대원들을 데리고 조금 걸었다. 학교를 나와, 공원을 지나서.. 점점 더,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리고 갔고 마침내 어느 한 골목길 모퉁이 부근에서 멈춰섰다. 그 모퉁이 너머, 오른쪽에는 상당히 낡은 느낌의, 버려진 창고 같은 것이 보였다. 과거에는 창고로 쓰였지만, 지금은 아무것으로도 쓰지 않는 것일까. 이어 유미가 저지먼트 부원들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저 안에 있어요. 하지만, 그 나쁜 아저씨와 아줌마가 있을지도 몰라요. 도와주고 싶어도, 우리들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어서..."
"그 아줌마와 아저씨가 말했어요. 저항해봐야 소용없다고... 그 아저씨는 절대로 낼 수 없을 정도의 힘이 있다고요. 그래서 저와 유미는..부탁할게요! 아저씨, 아줌마! 저 안에 있는 아저씨를 구해주세요!!"
아무래도 저 안에 유민이 있는 것은 확실해보였다. 이 아이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하지만 그 말을 믿어도 될지는 알 수 없었다. 그야... 아무런 증거도 없었으니까. 저 창고 같은 곳으로 들어갈지, 아니면 조금 의심을 해볼지는 별개의 이야기였다.
//반응 부탁하겠습니다! -
518 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9:26:59"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다들 이거 다 시말서 감인거 알고있죠? 아무리 범죄자라고 해도 흉기도 때리거나 그에 준하는 행위를 한게 밝혀지면 시말서 이전에 퇴학감이니 최대한 증거를 없애야해요."
오월은 자신의 몸을 강화시켰다.
"최대한 시말서 선에서 끝내야해죠. 모두 알고 있겠죠?"
그는 교복을 벗어 뒤집어 마크를 가린후 얼굴에 덮어 신원을 알 수 없게했다.
"지금 오월은 기숙사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자, 일단 최대한 원거리에서 녀석들을 제압해야해요. 녀석들의 능력이 뭔지 모르는 이상 근거리로 가면 위험해지는 건 우리예요." -
519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9:29:06"좋아,가보자고."
어떻게 생겨먹은 애들인지 좀 얼굴 좀 보자.내 진압봉이 너희가 참 궁금하댄다.
진압봉을 붕붕 돌려가며 곧 애들이 안내한 창고 앞에 도달했다.
음,낡아빠졌네.여러 모로.
"..여기 확실한거 맞지?"
혹시 함정일 수도 있으니까,안을 좀 확인하고 싶기는 한데.
진압봉을 꼬옥 쥔채로 조심스럽게 창고 앞으로 다가간다.뭐가 좀 보이려나.. -
520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9:29:11어째서...어째서..지금 시말서와 퇴학감이 거론되는 것인가..(흐릿(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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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나래 (2361281E+4) 2018. 2. 3. 오후 9:30:23어디 있는지 알고, 거기에 더해서 데려가 줄 수 있는 경우라니 다행이다. 라고 나래는 생각했다. 위치를 안다는 건 좋은 일이니까. 나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이와 자지먼트 일행을 따라갔다.
마침내 다다른 곳은 창고... 버려진 창고 비슷한 것. 저 안에 유민이 있다는 것일까? 아니, 함정일지도 모른다. 안에 잠복해서 들어오는 사람을 공격할수도 있지 않을까? 홀로 그렇게 생각함에도,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싶었던 듯 웃어보였다.
"걱정 마십시오. 아무리 강한 사람이어도 몽키스패너 한 방이면 끝납니다!"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서 해결되는것은 아니다.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을 각오를 하고, 창고에 가까이 가서 문을 열어보려고 한다. -
522 유리아 (3279874E+5) 2018. 2. 3. 오후 9:31:40그녀 뿐만 아니라 다른 부원들 역시 아이들에게 위치를 물었고, 장소로 데려다주겠다는 아이들의 뒤를 따라 출동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점점 인적이 드문 곳으로 모두를 안내했고, 마침내 인적이 거의 없는, 어느 한 골목길 모퉁이 부근에서야 걸음을 멈추었다. 그는 모퉁이 너머, 버려진 창고 안에 있다고 했다. 그녀는 잠시 아무 말 없이, 무표정한 눈으로 창고를 응시했다.
아저씨를 구해달라는 아이들의 말에 그녀는 시선을 돌려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아이들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겠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의심하기는 이미 늦었다. 별로 의심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냥 그랬다.
"걱정하지 말아요. 저희가 꼭 그 아저씨를 구할테니까요."
그 나쁜 사람들도, 어떻게든.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며 그녀는 천천히 창고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누군가 보인다면 그 사람의 앞을 차단할 생각으로, 외워야 할 연산식을 머릿속으로 되새겼다. -
523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9:33:22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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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9:34:24앗시 나래주 레스 보고 뻘하게 생각난거지만 저지먼트 진짜로 오타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감이 이상해져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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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오월주 (6198045E+4) 2018. 2. 3. 오후 9:34:26일단 처들어가는 거 자체가 시말서 감이고 거기에 +폭력 +주거침입 +기물파손까지 합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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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9:35:57어...어...오탘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담만요 진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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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9:36:02괜찮아요 :3 사정을 설명하면 부장님이 어떻게든 해줄테니 퇴학 걱정은 하지 않아도 오케이일겁니다 아마
....뭐 어쨌든 시말서는 써야겠지만... -
528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9:36:30앗.. 아아...(동공대지진)
오타를 조심해야겠군요... -
529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9:36:40>>525 지정폭력단 저지먼트 (a.k.a 조직폭력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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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9:38:58저지먼트 부원들은 조심스럽게 창고에 도달했다. 그리고 그 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일단 아이들은 위험하니까 그곳까지 따라가진 않았다. 조마조마하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어보였지만 대체적으로는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고 있었다.
창고 내부는 어두컴컴해서 잘 보이지 않았다. 일단 나래가 문을 열자 밖의 빛이 비치면서 안의 내부가 보였다. 그리고 거기서 보이는 것은 뭔가 상당히 커다란 잔해의 아래에 깔려있는 유민의 모습이었다.
창고 안은 창문도 보이지 않은 말 그대로 어두컴컴한 느낌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안은 정말로 조용한 분위기 그 자체였다. 그런 감옥과도 같은 곳에서 유민은 헬쓱한 모습으로 엄청나게 큰 잔해의 아래에 깔려있었다. 밖의 빛은 유민의 모습을 비추었고, 이에 유민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서 저지먼트 부원들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너희들...."
정말로 놀랐는지 유민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멍하니 저지먼트 부원들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참으로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애써 웃어보였다. 그리고 상당히 지친 목소리로 이들에게 이야기했다.
"...후후. 여기서 만날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시운아. 그리고 후배 군, 후배 양. 후후. ...어떻게 알고 온 거야. 여기."
"우와. 문이 갑자기 열려서 뭔가 해서 나와봤는데 이게 누구야?"
"보아하니까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멤버들이네. 여기엔 어떻게 알고 찾아오셨을까?"
이어 창고 안 쪽의 문이 조용히 열렸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오는 것은 목화고등학교 남학생 교복과 여학생 교복을 입고 있는 남녀 한 쌍이었다. 어느쪽도 상당히 양아치스러운 이미지를, 정말로 불량한 느낌의 이미지를 보이면서 그들은 천천히 걸어나왔고, 유민의 근처에 멈춰섰다. 이어 여학생이 유민를 깔고 있는 콘크리트 파편을 톡 치자, 쿵하는 소리와 함께 유민이 정말로 괴로운 비명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이어 남학생은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서 저지먼트 멤버 여러분. 여긴 무슨 일로 오셨나? ...여기는 순찰코스 아니지 않아? 호기심에 여기까지 왔을리는 없을테고... 왜 왔어?"
//반응을 부탁하겠습니다! -
531 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9:47:31"아니요, 호기심 맞는데요? 그냥 버려진 폐가에 담력 시험 보려고 '우연히'들어왔는데 어쩌다보니 납치 고문현장을 보게되었네요? 우연히요. 우연히 우리는 길고양이들의 집을 지어주려고 연장을 사고오는 길이기에 우연히 연장을 가지고 있고요. 현행범은 구지 경찰이 아니더라도 제압해도 되는 거 아시죠? 위법성 조각 사유에 들어가서 우린 처벌 안 받아요."
오월은 주먹을 꽉 쥐었다.
"자, 이 설정이면 폭력을 써도 용납될꺼예요. 물론 우리가 유민씨를 구출할때 저들이 그것을 폭력까지 행사하면서 막아서려고 했을때 이야기지만요."
그리고 자세를 잡았다. 예전에 여러 무술을 한적이 있었다.
"착한 어린이상을 받을 시간입니다" -
532 나래 (2361281E+4) 2018. 2. 3. 오후 9:52:07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는 유민이 있었다. 무언가의 잔해에 깔린 상태로. 유민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보인다는 사실에 갑갑한 듯 그리 상쾌하지 못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선배님!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유민을 구출할 셈으로 창고 안으로 살살 걸어가다가, 창고 안에서 또 튀어나온 둘과 눈이 마주친다. 저것들이 범인이렷다. 나래는 가방속에 손을 넣어 몽키스패너...는 시말서를 쓰겠지. 진압봉을 쥔 뒤 그들을 노려보았다.
"평소와도 같은 자발적 환경 미화 일입니다."
"쓰레기는 치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
533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9:52:32"...너 여기서 뭐 하냐,낭만바보."
내가 어?집게벌레한테 먹힌줄 알고 어?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물론 다짜고짜 RIP 써서 붙인것도 잘못이기는 한데 그래도 말야.최소한 어디 간다고 말은 해야할거 아냐..뭐,모습을 보니 그럴수도 없었겠지만은.
애들이 알려줘서 온 것이라며 간단히 답한 뒤,창고 안쪽에서 나오는 남녀에게 시선이 갔다.니들 거기서 뭐 하셨어요..아니 이게 아니고.
"..."
하여튼 일진놀이에 미쳐서는.가볍게 혀를 쯧 찼다.
정말로 스킬아웃들의 세상에 던져진다면 맥도 못 추릴 것들이 꼭 불량해보이려고 별에별 애를 다 쓴다니까.그 노력 하나는 가상하게 여겨주겠다만.
"왜 왔냐니.뻔하잖아?"
진압봉을 위협절으로 쾅 내리치며 말을 이어갔다.
"너네들 때려잡으러 왔다.어쩔래ㅡ" -
534 유리아 (3279874E+5) 2018. 2. 3. 오후 9:53:32창고의 문이 열리자, 그녀를 포함한 부원들은 조심스럽게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 문이 열림과 함께 들어오는 빛에 의해 어두컴컴한 창고의 내부가 눈에 들어왔고, 창고의 내부에 있는 것은,
상당히 커다란 무언가에 깔려있는 그의 모습이었다.
그녀는 그 모습에 잠시 행동을 멈추었다. 선배님,하는 작고 짧은 한마디가 그녀의 입에서 무의식중에 튀어나왔다. 괜찮은지 물어보려 그에게로 다가가려는 찰나, 창고 안쪽의 문이 열리며 목화고 교복을 입고 있는 남녀 한쌍이 이쪽을 향해 걸어왔다. 상당히 양아치스러운 이미지였다. 붉은 코트도, 분명 저 둘이리라. 그녀는 확신했다.
여학생이 유민의 위에 올라가 있는 콘크리트 파편을 건들자, 묵직한 소리와 함께 그의 비명이 들려왔다. 그녀는 아랫입술을 꾹 깨물며 두 학생을 노려보았다.
"저희가 왜 왔는지는 그쪽이 더 잘 아실 것 같은데요. 납치에 감금에 폭력에.. 완전한 범죄인 거, 아시죠?"
최대한 차분한 척하지만 화가 난 것을 감출 수 없는 목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비겁한 사람들. 정말, 나쁜 사람들.
"당장 유민 선배님 위에 있는 저 콘크리트 치우시고, 선배님 풀어주세요." -
535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9:55:06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 레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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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유리아 (3279874E+5) 2018. 2. 3. 오후 9:56:55않이 다들 싸울 준비 만반인데 리아만 진압봉도 안 들고 말로 하고 있다니.. 리아쟝 왤케 겁쟁이얏..(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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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후 9:58:10납!치!감!금!폭!력!
이거완전...(??? -
538 이벤트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0:01:33
저지먼트 부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남학생과 여학생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여학생은 두 손을 들면서 피식 웃는 소리를 내면서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오케이. 험악해진 분위기 알겠어. 인정할게. 확실히 너희들 입장에선 되게 당황스럽겠다. 그치? 근데 말이야. 너희들은 이 열등종자의 편이 아니라 우리 편을 들어야 하는 거야. 이 열등종자. ...스킬아웃이니까."
"너희들도 스킬아웃을 잡을 때 꽤 강경하게 나서잖아? 그래서 우리도 똑같이 한 것 뿐이야. 이 열등종자. 뭐라고 했는 줄 알아? 지금의 레벨제도는 잘못되었다. 없어지거나, 다른 방향으로 바뀌어야한다. 그리고 졸업을 하게 되면, 자신은 그것을 없애는 활동을 할 것이다. 분명히 그렇게 이야기했어. 아. 맞아. 이거 증거는 없으니까 믿기 힘들까?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이야기했어.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굳이 이 녀석을 잡을 이유가 뭐가 있어? 이런 쓰레기 열등종자를 말이야."
이어 남학생은 웃으면서 유민을 바라보다가 다시 저지먼트 멤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두 손을 들면서 이야기했다.
"확실히 과격한 행동은 인정. 확실히 좀 매운 맛을 보여주려고 잡아두고 저렇게 한 것은 잘못이지. 하지만, 저지먼트. 저 애는 너희들의 적이야. ...레벨 제도. 그것은 이 인첨공의 기본적인 시스템이고 기초적인 구조야. 그것을 부정하고 없애려고 하는 것. 그것이 뭘 의미하는건지 너희들.. 모르는 거야? ...너희들. 지금 여기서 더 나서면 말이야. 스킬아웃을 구해주겠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야. 이 녀석은 말이야. 안티스킬로 보내야하는 녀석이야."
"아니면 뭐야? 열등 종자끼리 협력하겠다 이거야? 그런 거야? 우리가 하선이 언니를 좀 많이 좋아하거든. 그래서 저지먼트 상황은 좀 봐서 아는데, 지금의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열등종자가 더 많지? 언니가 얼마나 힘들겠어? 안 그래? 그래서 열등종자들은 저지먼트 부원이 되면 안 되는 거야."
"학교의 치안을 지킨다? 질서를 지킨다? 열등종자가 뭐가 가능해? 결국 일이 생기면 일을 처리하는 것은 우리들처럼 레벨이 높은 이들이잖아? 그런 은혜도 모르고, 저 쓰레기는 자신이 열등종자라서 누릴 것을 못 누리니까, 열폭해서 그것을 없애니 뭐니 하면서, 하선 누님이 받아야 할 것을 뺏으려고 한다고! 그리고 너희들이 고레벨이 혹시나 되었을 때 받으려고 하는 것도 말이야! 그럼에도..구하려고 할 거야? 너희들은?"
남학생과 여학생의 목소리는 상당히 차갑게 변해있었다. 확실한 것은... 정말로 확실한 것은, 제시하는 증거는 없었다. 말 그대로 믿어도 좋고 안 믿어도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적어도 저 둘은 상황을 넘기기 위해서 둘러대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이 상황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무슨 행동을 하면 좋을 것인가...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반응을 부탁하겠습니다! -
539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10:11:38오 갓...어캅니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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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0:12:39껄껄껄.... 설마 단순하게 권선징악이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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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나래 (2361281E+4) 2018. 2. 3. 오후 10:20:16"스킬아웃?"
피식, 나래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어보였다. 두 사람이 말한 유민의 행적을 곧이곧대로 들음에도 나래는 담담한 듯 보였다. 선배님깨서 스킬아웃이라니, 되도않는 소리 집어치우라면서.
"오히려 스킬아웃에 가까운것은 당신들 아닙니까? 자신보다 우등하다 열등하다 급을 나누어서. 자신에게 속하지 않는 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일은 같지 않습니까?"
"선배님들께서 고레벨 분들께 무엇을 했습니까? 자는 사이에 가슴에 칼을 박았습니까? 기숙사에 폭탄이라도 설치했습니까?"
"그저 레벨과 레벨사이의 격차를 없앤다는 것. 저는 선배님을 압니다. 선배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인첨공의 붕괴가 아니라 좀 더 낭만적인 세상을 만들고 싶으신 것 이겠지요. 스킬아웃도 당신같은 사람도 없는 세상."
레벨과 레벨의 격차가 없는 세상, 스킬아웃도 인첨공의 위에 군림해 있는 사람도 없는 세상. 어쩌면 그것도, 너래가 만들고 싶어했던 질서가 넘치는 세상과 일맥상통하는게 아닐까? 나래는 입을 꾹 닫았다가. 다시 고개를 들어 그들을 내려보았다.
"...그 전에 유민 선배님께서는 저희 저지먼트의 선배님이시니까요. 존경하는 선배님께서 어디 납치당해 계시는건 보고싶지 않습니다. 그건, 부장님도 마찬가지겠지요."
나래는 말을 마치고는, 진압봉을 완전히 꺼내 빙빙 휘둘렀다.
"자, 그러니까 순순히 선배님이나 풀어주시지요?" -
542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10:21:08나래 바보라서 이런 말 하면 안되는데... '-')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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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김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10:21:36"멍청이들, 높은 레벨 믿고 공부는 하나도 안했나보지? 우리들이 왜 스킬아웃을 잡을까? 그들이 스킬 아웃이라는 그 자체 때문에? 아니, 그들이 범죄를 저질러서야."
오케이, 사상범이라는 거구나, 이런 놈들은 말로 조지면 대충 알아서 항복하지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스킬아웃이 아니라 스킬 아웃 할아버지라도 우리는, 아니 안티스킬은 손 못대, 그런데 너희 손에 있는 그 녀석이 무슨 범죄를 저질렀을까? 아무것도 저지르지 않았어, 너희는 그저 납치감금폭력 현행범이고 '우연한'목격자인 우리에게 제압당해야할 운명이야, 얼간이들아"
첫번째 논리 반박했고 이제 두번째
"레벨제도가 인첨공에 기본적인 시스템이라는 건 인정, 하지만 기본적인 시스템 자체가 잘못될 가능성도 있잖아? 옛날 미국에 뿌리 깊게 내린 흑인 노예제도 또한 미국의 기본적인 시스템이었어, 그런데 바뀌었지, 물론 남북전쟁이 일어나긴했지만 남부가 독립을 원하지만 않았어도 일어나지 않을 전쟁이었고 평화롭게 노예제도는 뿌리 뽑을 수 있었어"
세번째 가장 짜증나는 선민사상
"애초에 누릴 걸 못 누리니 열폭하지 멍청아, 누릴 건 누려야지, 우리들이 고레벨이 되었을때 특권을 얻을 테니 참아야한다? 그딴게 하나 둘 모여 악습이 되는거야."
입 마른다. 말을 너무 많이했다.
"구해야지, '우연한' 목격자로써 피해자를 구해야지, 안 그래? '우연히' 길고양이 집지어 주려고 연장을 들고 있던 저지먼트에게 발각된 재수없는 납치감금고문 현행범들?" -
544 유리아 (3279874E+5) 2018. 2. 3. 오후 10:22:34"네. 구할 거에요."
그녀는 차갑고 단호한 목소리가 두 학생을 향했다.
"선배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안 하셨는지, 지금 당장은 증거가 없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네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선배님이 스킬아웃이라는 것에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쪽이 선배님을 이렇게 납치감금하고 폭력까지 행했다는 것은 저희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기 때문에 믿을 수밖에 없는데. 게다가 그쪽은 지금 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유민 선배님을 꾸준히 괴롭혀 오셨죠. ..붉은 코트라던가. 그렇게 되면 선량한 초능력자를 괴롭히고 납치, 감금, 폭행까지 한 그쪽이 오히려 스킬아웃의 범위에 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녀는 붉은 코트를 언급하기 전, 아직 콘크리트 밑에 깔려있는 유민에게로 시선을 잠깐 돌렸다. 비밀로 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얘기하게 되어 미안하다는 표시이기도 했다. 정확한 사과는 일이 끝난 후에 다시 해야겠지만. 그녀는 잠시 숨을 고르고, "그리고-"하며 다시 입을 열었다.
"하선 선배님께서 힘들다고 하셨나요? 올해, 하선 선배님께서 부장이 되셨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레벨은 지원하면 안 된다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하선 선배님께서는 아무런 말씀도 안 하셨는데 왜 그쪽이 나서서 난리를 치시는 건지 저희로썬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그건 주제 넘은 것 아닐까요? 하선 선배님께 한 번도 그런 얘기를 직접 해본 적도 없으시겠죠. 그래놓고 이렇게 뒤에서 '하선 선배님을 위해서'라고 하는 건 너무 비겁하고 찌질하지 않나요?"
도발이라면 도발이었다. 그녀로서는 상당히 대담한, 용기를 가져야 할 수 있는. 그런 말들.
"아, 그렇지. 지금 일을 벌인건 고레벨인 그쪽이고, 일을 처리하러 온 건 낮은 레벨인 저희입니다. 이건 제대로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부장님께서 유민 선배님이 사라지신 것을 상당히 걱정하고 계시는 눈치던데, 그쪽이 벌인 일이라는 얘기가 들어가면 퍽이나 좋아하시겠군요. -
545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0:23:59아무도 흔들리지 않잖아...!! 한명은 흔들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좋아! 시운이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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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10:25:08크으 사이다가 쏟아지는군요(사이다 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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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10:28:35열등종자.
열등종자.
열등종자.
열등종자.
열등종자.
열등종자.
열등종자.
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열등종자.
너네들 말대로 하면,저지먼트 대부분은 열등종자지?
그렇다는 건,나도 싸잡아 비난했지 너네들?
<clr red black열등종자>전에 그 쓰레기같은 불량배 놈처럼.나까지도 열등생으로 싸잡아서 통칭하고 있잖아.그치?그치?</clr>
이렇게 또 열등생으로 무시받았네?나는 뭐야?뭐지?뭔데?뭘까?대체 뭐야?그저 레벨 3일 뿐인 열등생?엘리트?저지먼트라는 껍데기 뿐인 스킬아웃?
그건 그렇고,뭐?스킬아웃을 구해?
그래,말 한번 참~잘했다.
어짜피 과거 스킬아웃이었던 놈이,너네들 뇌피셜에서 스킬아웃이라고 오해받는 애 하나 구하는게 문제일까봐?
"너 이 (험한말)끼들,그 말은 집어 치웠어야 했어.다시 주잡 한번 떨어봐봐.뭐 인마?뭐가 어쩌고 저째?저지먼트에 열등종자가 더 많아?날뛰더라도 분수를 알고 날뛰어야지.뚫린 입이라고 말 함부로 나불대는 거 아니다 이 싹바가지 없는 자식들아."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안 드는 자식들.
누구 앞에서 열등종자니 뭐니 나불대는거야?
하선 누님이고 나발이고 지금은 귀에 들어오는 것도 눈에 뵈는것도 없었다.
"쳐맞고 서하선한테 달려가서 질질 짜던가 말던가 맘대로 하시라고.이시운이라는 열.등.생이 난폭하게 자기네들 진압했다고 이건 아니지 않느냐고 그 잘난 주둥이 다시 놀려보지 그래?전생에 하찮은 천민이나 잡벌레였다가 이번에 처음 인간으로 환생해서 아직 사람 사회에 적응하는 법을 못 외웠나봐?"
"저지먼트도 아닌 새#들이 어디서 상황을 좀 안다 어쩐다 지껄이고 있어.진짜로 내가 니들 편이 되길 바랬다면 말야,적어도 열등종자니 뭐니 하는 헛소리는 지껄이지 말았어야 했단다,이 하등한 생물들아."
언제 챙겨온걸까.아-나도 모르게 패딩 속에 넣어놓고 있던 걸까.
분명 그때 옷장 안에 쳐박아둔다고 다시 갖고왔던 거,까먹고 안 넣어놓았던 걸까.은색 징이 박힌 검정색 가죽 반장갑.천천히 꺼내서 손에 꼈다.
까짓거 열등종자라고 낙인찍힌 거,열등함의 극치가 뭔지 보여줄게.
니들이 싫어하는 스킬아웃이 고레벨이 된다면 얼마나 치졸해지고 추잡해지면서도 악랄해지는지.
제대로 함 보여줄게.
"어이,하등생물들.다 떠들었냐?입만 살아서는.니네들도 사실 하급 불량배들처럼 입만 살았지,실제로는 별 볼일없는 열등생 중에서도 최하층인 폐기물 그 자체 아냐?"
덤벼라.하등생물들.한 손으로 능력을 사용할 준비를 끝마치고 진압봉을 보란 듯이 겨누었다.당장이라도 휘둘러버릴 기세로.
//권선징악은 둘째치고 시운이 코드 중 하나를 제대로 건들어 부렸어여 저 아이들....하...8ㅁ8쓰면서 너무 험한말 안 나오게 차근차근 조절하는데 영....불안하다...걍 얘혼자 열등종자라는 말에 열폭했다고 보심 되어여 혹시 좀 험한 말때문에 기분 안좋으셨다면 미리 사과하겠습니다..ㅠ -
548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10:29:05아 헐 이와중에 붙여넣기 실수 하나 보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쪽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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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0:33:43무..무시무시하다..(동공지진) 우와아아....우와아아아.... 아무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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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오월주 (6198045E+4) 2018. 2. 3. 오후 10:34:09오, 저 이거 아는 동생 라노벨에서 봤어요. 이런 대사 몇개로 상자 만든다음에 그 안에 대사 하나 적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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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10:39:0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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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 이런식인가요?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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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오월주 (6198045E+4) 2018. 2. 3. 오후 10:42:02>>551 이런식인가요이런식인가요이런식인가요이런식인가요이런식인가요이런식인가요이런식인가요이런식인가요이런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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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10:42:19갱신! 이제 저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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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오월주 (6198045E+4) 2018. 2. 3. 오후 10:42:43>>552 깨졌다~ 글자가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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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이벤트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0:43:09
"...후배 양. 후후. 그거..비밀이라고 했잖..."
"아직 말할 수 있어? 그럼 좀 더 무게를 늘려볼까?"
유민이 힘없이 이야기를 하자 여학생은 파편을 툭 건드렸고 유민의 비명소리는 더욱 더 커졌다. 아무래도 여학생 쪽의 능력은 무게를 바꾸는 능력일지도 모른다. 이어 그 둘은 저지먼트 멤버들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키득거리기 시작했다.
"정말 열등종자 들은 어쩔 수 없다니까."
"너희들이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사실이 변하지 않거든? 결국, 너희들도 열폭해서 저 쓰레기의 편을 드는 거야? 우리가? 우리가 뭐? 너네도 스킬아웃을 제압할 때 과격하게 하잖아. 너네는 되고 우리는 안 돼? 그런 불공평한 것이 저지먼트의 법이야?"
"저지먼트로서 정말로 해야 하는 것으니, 질서를 지키는 거잖아? 그런데 그 질서를 파괴하려는 이를 도우려고 해? 적당히 우리도 잘못을 반성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안되겠네."
"하선 언니에겐 미안하지만...너희들에게 진짜로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이 뭔지 보여줄까? 응?! 너희같은 열등종자들은 절대로 쓸 수 없는 힘이 뭔지 말이야!"
이어 남학생은 주머니에서 작은 미니어쳐 하나를 꺼냈다. 그것은 작은 구슬 4개였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있는 힘껏 저지먼트 멤버들을 향해서 집어던졌다. 이어 남학생과 여학생은 손가락을 동시에 퉁기자 작은 스파크가 튀었다.
그러자 구슬은 엄청난 크기로 커졌다. 그리고 그 무게가 엄청나게 증폭했는지 바람을 뚫고 날아가는 소리가 매우 거세기 그지 없었다. 잘못 맞으면 그 속도를 생각했을 때 크게 다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너희들도 보아하니, 하선 누님들에겐 필요없는 존재야. 처음부터 열등종자 따위 다 짓밟아야 했는데."
"...붉은색 코트? 어디 그것 뿐이야? 물도 끼얹고 신발을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하고, 읽던 책을 찢어서 태워버리기도 했지. 열등종자들은 왜 아무것도 못하면서 고집만 강한지 모르겠어. 너희들도 마찬가지야! 하선이 언니의 도움도 전혀 못되는 쓰레기들..! 하선 언니가 착해서 그렇지.. 너희들이 정말로 잘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짓밟아줄게. 열등종자는 쓰레기처럼 말이야. 결국 너희가 말하는 것 전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 그리고 이곳에서 고레벨인 이들에게 대드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 깨닫게 해줄게. 이 스킬아웃 열등종자를 구하려고 하는 너희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지 깨닫게 해줄게!"
//다이스는 쓰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알아서 대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뱅크를 보니 오월이는 무능력자더군요. 그러니까..능력을 쓸 수 없다는 점. 주의해주세요. -
556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10:43:15저 지금 반응레스 써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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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0:43:33앗..이나주! 네. 다시 체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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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오월주 (6198045E+4) 2018. 2. 3. 오후 10:44:08>>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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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10:46:27>>558 핸드폰이라서 제대로 안보인다는것이 아쉽습니다..!! (부들부들)
그리고 이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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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10:47:49이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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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0:53:08순간 느낀 거지만 지금 이 자리에 하선이가 없다는 것이 정말로 다행이라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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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김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10:53:44"아니지, 우리가 제압하는 건 단순 스킬아웃이 아니라 범죄를 저지른 스킬아웃이지, 그것도 교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하지만 저 친구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고 범죄를 저지른건 너희네, 그리고 너희들의 자백는 지금 확실히 녹음되고 있고"
그는 녹음기를 꺼냈다.
"저지먼트가 지키는 질서는 레벨로 사람들을 차별하는 학원도시만의 썩은 질서가 아닌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을 지향하는 질서야, 같은 것으로 보지마"
"일단 범죄자들이라는 증거는 확보, 자 이제 제압의 시간. 있지? 너희가 아무리 강한 창을 가지고 있어도 강한 갑옷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 다시말해, 레벨 0인 나라도 그저 두들겨 패버리면 끝이라는 말이지"
주먹을 꽉 쥐었다. 그리고 달려들었다. -
563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0:55:12잠깐만...! 날아오는 구슬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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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김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10:56:01대충 피하죠 뭐...(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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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10:58:19유민선배에게는 뭔가 있다.라고 저들은 말한다.
저 사람은 상처가 있고. 아픈것 이다.
그뿐이다.
생각을 차분히 하자. 심장박동이 높아지면 안돼.
열등생과 저지먼트 그리고 선배를 향한 질투와 이기심.
생각을 정리했다.
저들은 이미 결론을 내버렸다.
내가 할일은 이것뿐.
“저는. 저지먼트 입니다.”
“그리고 유민선배는 학생입니다.”
<clr #ff7f50>“그는 제가 지켜야 할 사람입니다.”<clr>
일단 바로 옆으로 구른다. 저것에 맞으면 치명적이야.
내 능력은 저들에게 알려 졌는가? 모른다.
그럼 내가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게 계속 해야 한다.
중요하지 않은듯 뒤로 약간 빠져 요요를 꺼낸다.
내 방어 수단은 이것 밖에 없다.
같이 보이게 한다. 무능력자일수록 도구에 의지한다. 같이 보이게 한다.
그 행동과는 반대로
날아오는것을 염력으로 가해 무게나 다른것이 가해지기 전에 방향을 틀어보려 해본다. -
566 라이나주 (7490153E+5) 2018. 2. 3. 오후 10:59:11왜 색깔이 되지 않아...
그리고 저 그림자 있는글자는 어떻게 하는것인가요? -
567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1:00:03저도 모릅니다. (시선회피) 그래서 못 쓰고 있어요. 그 효과.
-
568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11:01:00코드 말고 색상명으로 해야 되는 걸로 알고이쒀욥 :3
그리고 그림자는 쉐도우 기능일거에요 아마... -
569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11:02:47"꼴깝떨고 자빠졌네!너네 얼굴 서하선이 알긴 아냐?!길 가다가 인사하면 고의적으로 무시당하지?그래서 열폭해서 그러지?"
후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열폭한게 어느 쪽인데.
너희?아니면 나?
상관없어,상관없어.두들겨 패고 꺾어놓으면 찍소리도 못 내리라.
질서를 지켜?무슨 질서?난 오로지 내 정의관대로 행동한다.
지금 내가 쳐죽여야할건 스킬아웃의 사고관을 가진 강유민이 아니고 대놓고 열등종자 운운하며 실실 쪼개고 있는 니들이야.
풀려라.풀려버려라.브레이크 따위는 밟지않아.오로지 직진이다.
"후흐흐흐,왜 열등종자가 고집만 강한지 알아?"
"아무것도 못 하는걸 아니까,그만큼 뭘 더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거든,머저리들아!너희같은 하등한 것들은 죽어도 모르겠지!"
굉장한 소리를 내며 날아가는 구슬을 몸을 틀어 피했다.조금만 더 늦었으면,아마 배에 정통으로 맞고 갈비뼈 여러개 박살났지 않았을까.
역시 입만 떠드는 게 아니었다.레벨 높은 애들은 강했다.괜히 엘리트가 아니었다.하선이 때도 그렇고,전에 현세 후배때도 그렇고.고레벨 엘리트들의 능력을 직접 봤었으니까 그 강함은 대충 파악할 수 있었다.
근데말야..걔들은 최소한 존경스럽다는 생각이라도 들거든?
너흰 그저 찌끄레기같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하찮아!그러고도 너희가 고레벨이라고 떠들어댈 놈들이냐?적어도 호수 깊은곳의 돌멩이들을 위로 끌어올려 얼음을 깨부수거나,자그마한 돌멩이 하나로 큰 구덩이를 파버릴 정도는 되어야 엘리트라고 떠들어댈수 있는 수준 아니었던가?!역시 입만 살아있는 열등생이었어!"
몸을 대강 추스리고는 곧장 손을 그쪽으로 향했다.후후,누구부터 얼려줄까.여자쪽?남자쪽?
아니,그냥 사이좋게 얼어버려라.얼어버려서,산산히 박살나라.
"그대-로 얼려줄게!!딱 기다리라고!"
아까 전부터 머릿속에 미친듯이 떠오르던 연산식들을 조합해서 그대로 능력을 사용했다.적당히 얼면,부숴 죽이러 가줄게! -
570 라이나주 (7490153E+5) 2018. 2. 3. 오후 11:02:52<clr salmon>“그는 제가 지켜야 할 사람입니다.”<clr>
-
571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11:03:00프로토타입
<clr $color $shadow>$content</clr>
변수
$color
적용할 글자의 색상을 입력한다. 16진수 색상 코드와 영문 소문자 색상명을 사용할 수 있다.
$shadow
적용할 쉐도우의 색상을 입력한다. 마찬가지로 16진수 색상 코드와 영문 소문자 색상명을 사용할 수 있다.
$content
글자색 및 쉐도우 색이 적용될 내용이다.
라고 기능 설명에 나와있읍니다 :3 -
572 나래 (2361281E+4) 2018. 2. 3. 오후 11:03:10"어차피 먼저 세상의 질서를 위협한쪽은 스킬아웃이지 않습니까? 당신과도 같은 종자이니. 조금 과격하게 진압해도 괜찮지 않습니까? 반성할 기미도 없어보이고..."
코트를 찢어버리고 신발을 쓰레기통에 던져넣었다, 물을 끼얹고 읽던 책을 태웠다... 과거의 자신과 어쩜 그리 똑같을까. 옛날 자신에게는 힘이 없어 발버둥치지도 못했었지만, 지금이라면 다를지도 몰라. 나래는 연산식을 외우면서, 두 사람에게 '공포' 라는 감정을 심어보려고 한다.
그리고는, 커다란 구슬이 자신에게 날아오자 전력으로 몸을 던졌다, 그런 말이 걸맞게도 공이 날아오는 방향을 피해 바닥에 쿵 하고 몸을 내리꽂아 구슬을 피하려고 했다. -
573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11:03:45콘솔칸에 test를 쓰시면 작성 전에 색상이 적용되는지 미리보기를 할 수 이쒀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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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백운주 (8090565E+5) 2018. 2. 3. 오후 11:04:08나의 이름은 백운주. 퇴근했죠. 햣후!! 모두들 왜이랗게 멋있는거죠!!(심쿵사)
그리고 컬러는
<clr 글색상 쉐도우색상>본문</clr> 이렇게입니다! 글색상만 넣으려면 쉐도우 색상을 지우고 넣으시면 되요! -
575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11:04:20어디어디... 이런 느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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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1:04:41어서 오세요! 백운주! :)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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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11:04:53백운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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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라이나주 (7490153E+5) 2018. 2. 3. 오후 11:05:47“그는 제가 지켜야 할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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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11:05:51앗앗 백운주 어서오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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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라이나주 (7490153E+5) 2018. 2. 3. 오후 11:06:00이렇게구나!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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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백운주 (8090565E+5) 2018. 2. 3. 오후 11:07:11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76633409/606/611
그리고 사용가능한 컬러/쉐도우 색상목록입니다!! -
582 유리아 (3279874E+5) 2018. 2. 3. 오후 11:08:05그거 비밀이라고 했잖, 말이 전부 이어지지 못하고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그녀는 움찔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죄송하다고, 비밀을 지키지 않아 정말 죄송하다고 해야 했다. ..일이 끝난 이후에.
넘을 수 없는 벽을 보여주겠다며, 남학생은 작은 구슬을 꺼내었고, 곧 그녀를 포함한 저지먼트 부원들을 향해 던졌다. 그와 동시에 두 학생이 손가락을 튕겼고, 이쪽을 향해 날아오던 구슬은 엄청난 크기로 커지며, 무게 또한 상당히 증가했는지 날아오는 소리가 상당했다. 그녀는 숨을 훅 들이키며 몸을 숙였다. 몸을 숙인 그녀의 바로 위로 구슬이 지나갔고, 그제서야 숨을 돌린 그녀는 고개를 들어 그들을 바라보았다. 이런 말은 상당히 험하지만, 정말 미친 것 같네요. 그보다 말끝마다 열등종자니 하선 언니니 하는 것을 보면,
"..얘기를 듣고 있자니 열등감에 찌든건 우리가 아니라 그쪽들 같은데 말이죠.."
그렇게 부장님 옆에 있고 싶으면 저지먼트에 들어오지 그러셨어요. 덧붙여 말하며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학생은 무게를 증폭시키고, 남학생은 크기를 다루는 능력일 것이었다. 그렇다면 더 위험한 것은 어느쪽일까. 아, 저도 모르겠어요.
그녀는 남학생을 상대로 연산식을 외웠다. 그의 시각을 빼앗기 위함이었다. -
583 백운주 (8090565E+5) 2018. 2. 3. 오후 11:09:33가능하다면 저도... 다음 턴부터 끼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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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1:11:13일단 다 올라왔군요! 음.. 그렇다면 백운주는 이후에 여기로 합류했다는 느낌으로 부탁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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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라이나주 (7490153E+5) 2018. 2. 3. 오후 11:11:34앗 백운주 고마워요!
여러분 덕에 이제 저도 색상을 쓸수 있겠네요! -
586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11:12:33어후 자꾸 왔다갔다해서 인사 빼먹고 그러네....ㅠㅠㅠㅠㅠ
진심으로 미안해..!많이 늦었지만 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시고 거시는 분들 다들 잘가..!쉐도우랑 컬러는 다른 분들께서 이미 알려주셨네.. ㅠㅡㅜ -
587 이벤트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1:19:03날아오는 구슬을 각자의 방법으로 어떻게든 피한 저지먼트 부원들은 이어 각자의 행동으로 움직여왔다. 우선 이나의 도움으로 날아오던 구슬은 아주 조금이지만 궤도가 바뀌었고 오월이 어떻게든 맞는 것은 회피하게 되었다. 이어 시운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남학생 쪽이 먼저 움직였고 자신의 앞에 미니어쳐 병사를 하나 깔아두었고 그 크기를 엄청나게 키웠다. 그 때문에 시운의 능력은 그 병사를 얼리는 것으로 끝이 났다.
"그러면 열등한 종자 답게 노력이나 하라고. 노력도 못하고 열폭이나 하는 것들이... 하선 누님이 얼굴을 알고 모르고가 뭐가 중요해? 중요한 것은 난, 아니 우리들은 레벨5 블랙아웃인 그 누님의 방해가 되는 너희들이 짜증난다고! 레벨도 낮고 열등하면 열등한 것들이 어울리란 말이야! 주제도 모르고, 하선이 누님과 친하게 지내?!"
"뭐라고 말해도 소용없어. 저 화내는 모습을 봐. 열등하니가 저렇게 화내는 거라고. 아아. 진짜, 못 봐주겠네. 그리고 반성을 왜 해? 우리가 뭘 잘못했는데? 우리들을 건드리려고, 우리들의 특권을 뺏으려는 저 스킬아웃 하나 혼내준 것이 그렇게 욕할 일이야? 아아. 열등종자끼리 편들어주기야? 하찮아. ...그러고도 저지먼트야? 저지먼트면 오히려 저런 혼란을 부를 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거 아니야?"
"냅둬. 지키니 뭐니 그런 소리나 하고 있고... 뭐라고 해도 말귀가 안 통해. 그럼 이제..."
바로 그 때였다. 아주 잠깐이긴 하지만, 리아의 능력으로 인해서 남학생의 시선이 빼앗겼다. 그러자 남학생은 당황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여학생은 그의 주머니에 손을 넣은 후에, 작은 철제 상자 같은 것을 꺼냈다.
그리고 그녀는 시운을 바라보며, 그 철제 상자를 집어던졌고 남학생에게 이야기했다.
"내가 던졌어. 능력 발동해. 일단 저것부터 잡아. 가장 위험해보이니까."
"아..알았어..!"
이어 두 사람이 손가락을 가볍게 퉁겼다. 그러자 스파크가 튀고 철제 상자가 엄청나게 커져왔다. 그리고 무거운 무게로 아래로 내리찍듯이 시운이를 노리고 떨어져왔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민은 이를 악물고 외쳤다.
"시운아!! 일단 진정해! 앞으로 돌진하지 마! ...저래보여도 레벨4에 근접하려고 하는 레벨3야. 이성을 잃지 마! 침착하게 움직여...큭..! 저기에 잡히면 끝이야! 단번에 네가 제압당할 거야!"
이어 유민은 어떻게든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쓰면서 기어나오려 하고 있었다. 압박되는 무게가 큰 것일까. 파편 아래에서 조금씩 흐르는 무언가는 검붉은색으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반응을 부탁합니다. 오늘내로 끝나겠다. 이거! -
588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11:31:19계속 얘기하는구나.
좋은 현상이다. 이미 대화라는것은 의미를 잃었다.
계속해서 대화를 함으로서 정신이 분산되고 있는것이다.
스파크와 함께 물건이 커졌다.
물건의 크기조정. 그리고 무게의 조정.
어쩌면 이 능력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하기는 어렵다.
무게의 조정은 손에 닿는것으로 증폭시킬수 있지만 둘이 같이 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손가락을 튕기는것인듯 하다.
연계를 끊어야 한다.
바닥의 잔해들이 많을것이다.
발로 적당히 찰만한것으로 차서 무게를 조종하는 쪽으로 날려보려 한다.
무게를 조종하는것이 맞다면 아마 크기를 조정하는 쪽이 손가락을 튕겨 크기를 줄이려 할것이다.
만약 힘을 증폭하거나 줄이는등의 능력이면 여자쪽이 능력으로 막아 보려 하겠지. -
589 김오월 (6198045E+4) 2018. 2. 3. 오후 11:31:28남학생에게 달려들어 근접전을 벌이려고했다. 가장 성가신건 물체의 무게를 조종하는 저 여자애 한팀으로 보이는 남자애와 함께 있으면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노력? 하고있지? 그런데 네놈들 같은 쓰레기들이 방해하잖아"
그는 남녀평등주의자, 여자든 남자든 평등하게 두들겨 패버릴 생각이었다. 물론 평소라면 때리는 것 자체를 기피하겠지만 이번엔 너무 화가났다.
단순 크기만 조절한다면 무게는 그대로, 아니 능력이 뭐든 무능력자인 내가 하는 일은 그저 두들겨 패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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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나래 (2361281E+4) 2018. 2. 3. 오후 11:34:45"..."
나래는 입을 열고 무언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곧 포기했다. 됐다, 폭력을 동반한 설득은 제압 뒤에 해도 된다. 일단 저자들을 어떻게 제압할까. 나래의 능력으로는 저들이 꺾일 것 같지 않으니...
혹시 저들이 이렇게 말과,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하면서 정신이 분산되어 있지는 않을까? 나래는 일단 둘 중 하나라도 두들겨 패면 나머지 하나로는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작은 체구를 이용해 조용히 움직인 뒤, 몽키스패너... 이건 범죄겠지. 진압봉으로 여자의 머리를 노렸다. 죽어라 이 악마야. -
591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1:35:13카미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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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11:35:14>>590
이나 : ... 죽이면 안돼. -
593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1:36:11.....코뿔소다...코뿔소들이 있어...!
유민:이래야 우리 저지먼트지.(아님 -
594 김오월주 (6198045E+4) 2018. 2. 3. 오후 11:36:26어쩔수 없어요 ii 레벨 0 무기 안 쓰는 무능력자는 카미조 처럼 두들겨 패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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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윤호 (2327678E+5) 2018. 2. 3. 오후 11:37:57모카고의 몽키스패너와 수정펀치인가...
알맞게 폭력적이구만.. -
596 단백운 (8090565E+5) 2018. 2. 3. 오후 11:39:52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요. 기삿거리를 찾다가 인첨공내에서 길을 잃은 이야기? 아니면 그 이후에 우연히 도착한 창고에서 알고있는 얼굴들이 어느 이상한 사람들이랑 싸우고 있는 이야기? 어느 쪽을 이야기 하든 일단 저라면 제가 얽혀 있지 않은 이상은 그대로 사건을 관찰하는 쪽이라 그리 심도 깊게 이야기 하지 못합니다. 제가 얽혀 있지 않은 이상. 전 딱히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대가 없는 친절을 베풀어야 할 필요도 없고 또 베풀고 싶지도 않습니다. 기삿거리라도 던져준다면 모를까.
이번에는 어떨까요. 평범하게 생각한다면 안티 스킬을 부르는 것이 평범한 학생으로서의 올바른 행동입니다. 그런데 전 기자입니다. 이 현장을 조금 더 생생하게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유민 선배가 스킬 아웃이라, 확실히 과잉진압 같은 경우는 저지먼트에서도 그리 적은 빈도로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론 저 정도는 아닐 건데요.
“일단 보이는 것만 기사로 만들면 되겠죠.”
창고 밖에서 보고만 있으면 되는 일은 없을 건 분명했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공론화를 시키는 건 나중에 하면 되니까요. 우선은 천천히 선배부터 구해내면 되겠죠. 그래, 저 이상한 사람들한테 들키지 않게 말입니다. 아니, 일단은 화풀이부터 합시다. 아무리봐도 가해자인쪽은 증언 안 들어도 기사 쓰는 건 아무 문제 없으니까요. 여자 쪽을 향해서 달려나갔습니다. 커리큘럼이 도움이 되면 좋을 거라고 간절히 바라면서요.
"내 기사에 손대지마라!!!!" -
597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1:41:01.....대충 예상은 했지만 난장판이 되었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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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11:41:01"오호라,그래도 꼴에 우등생인 척 하는 열등생이라고 이렇게 막아보시겠다 이거지?"
피식 웃으면서 자세를 바로잡고 이내 달려들 준비를 끝마쳤다.병사가 작아지거나 좀 빈틈이 보인다면,바로 달려들어.물어뜯어.쳐부숴,깨트려.
"후흐흐,그러면 너희가 그렇게 좋아라하는 하선이 누님과는 왜 직접 어울리려는 생각은 안 하실까나~?엉?서하선 앞에 당당히 나설 외모도 스펙도 뭣도 안 되니까 겁나지?무섭지?무시받을게 뻔히 보야서 못 서겠지?"
질투할거면 그 시간에 직접 움직여서 친해지려고 하란 말이다,이따위로 행동하지말고.
생각하면 할수록 꼴불견인 면들만 보이는구나.나는 너희 입장따위 이해하려고 한 적도 없고 처지따위 생각한 적도 없단다.
뭐,그러고도 저지먼트?아아니,나는 어쩌면 본질은 저지먼트가 아닐지도 모르거든!그러니까 이럴수 있는 거지!
브레이크는 고장났고,막는 것들도 없었다.그렇담 신나게 날뛸수 있다는 이야기지!
옆에서 진정하라는 유민이의 말에 피식 웃었다.
"하,그래서 뭐?잡히지만 않으면 그만이지.안 그래?"
앞으로 돌진하는 게 안된다면,복잡하게 궤도를 꺾어버리면 그만이지!떨어져내리는 철제 상자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저 정도 크기라면,이 거리에서 앞으로 피한다거나 뒤로 피하는 건 무리.
그렇다면 옆이다!잽싸게 몸을 구름과 동시에 상자가 내려앉았다.후,압사당할 뻔 했다고,하마터면..팔이 좀 긁혀서 피가 흐르기는 했지만,이 정도로 멈춰설 자신이 아니었다.
가속도가 붙은 브레이크 잃은 기관차는,절벽 끝으로 내몰릴때까지 절-대절대 멈추지 않으니까!
"너,내 능력 막은거부터 마음에 안 들었는데 말야!!!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한번 까 봐도 좋겠지!!!"
아까 전에 꽤나 정신이 없어보이던 남학생 쪽을 우선 공격하기로 했다.잽싸게 근접해서는,머리를 노리고 두 손으로 진압봉을 잡은 채 세차게 휘둘렀다. -
599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11:41:10괜찮습니다. 나쁜사람 → 쓰레기 → 죽인다! 라는 나래의 3단논리에 의해 죽여도 됩니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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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Капитан◆YdCzFQd4qI (2049125E+5) 2018. 2. 3. 오후 11: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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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1:43:11현 상황.
남학생에게 시운이와 오월이가 붙었고 여학생에게 나래와 이나가 공격을 날리는군요.
......노린겁니까? 이 구도..? -
602 유리아 (3279874E+5) 2018. 2. 3. 오후 11:43:19..능력이 먹혔다. 그 생각이 드는 것과 동시에 그녀는 몸을 움찔했다. 타인에게 능력을 사용했으며, 심지어 감각을 빼앗는다는 새로운 것까지 적용한 것이었다. 지금 여기서 주저하면 안 되는데. 하지만 이미 인지해버린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그때, 이를 악물고 소리치는 유민의 목소리가 그녀의 귀에 들렸다. 고개를 돌리니 콘크리트 아래서 어떻게든 빠져나오려 하는 그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서 주저하면 안 돼.
그녀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했다. 물리적 효과가 없는 서포트 능력인데다 레벨이 낮으니 효과 역시 오래 가지 못했다. 낮은 레벨과 물리적 효과가 없는 능력인 것이 이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잠깐의 시간 끌기..일까. 아니면 물리적인 공격일까.
그녀는 이번 공격의 타깃을 여학생으로 바꾸었다. 시야를 차단하는 것. 그녀는 연산식을 외우며, 최대한 그들의 눈에 띄지 않게 움직여 유민을 도울 생각이었다. -
603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1:44:24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 레스로...! 이제 거의 다 끝입니다! 이대로 가면 저 둘이 진짜로 죽겠어..! 살려줘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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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11:45:13오... 오월이가 남학생을 두들겨 패려 하길래 방심한 틈에 여학생의 머리를 깨려 한 것 뿐입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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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11:46:12엗 그거야 나래가 이미 진압봉을 여학생한테 휘둘러서..진압봉 맞은 애한테 또 진압봉 휘두르면 불쌍하잖아!(???
>>6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윽시 코뿔소다운 상황인 거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6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11:46:15각각의 역할
라이나 - 분석과 방해
김오월 - <crl red>딜러</crl>
나래 - <crl red>딜러</crl>
백운 - <crl red>딜러</crl>
시운 - 도발, 그리고 <crl red>딜러</crl>
유리아 - 디버프 -
607 라이나 (7490153E+5) 2018. 2. 3. 오후 11:48:27각각의 역할
라이나 - 분석과 방해
김오월 - 딜러
나래 - 딜러
백운 - 딜러
시운 - 도발, 그리고 딜러
에잇 lr울 거꾸로 쓰다니! -
608 라이나주 (7490153E+5) 2018. 2. 3. 오후 11:51:07>>599
아 너무 무섭다..! -
609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11:51:17>>600 짤이 여러명에 빙의해서 하나같이 학생 머리통을 깨려고 하는 진귀한 장면이군요 (감동)
>>607 파티의 상태가... (동공지진) -
610 단백운 (8090565E+5) 2018. 2. 3. 오후 11:51:54저지먼트! 그것은 세계최강을 동경하는 학생들이 모이는 혈전의 장소!!(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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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유리아 (3279874E+5) 2018. 2. 3. 오후 11:52:29파티에 딜러가 가득해....
-
612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11:53:03어쩌면 저지먼트의 부장 자리는 매년 열리는 맨손 배틀로얄을 통해 얻는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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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김오월주 (6198045E+4) 2018. 2. 3. 오후 11:53:53맨손배틀이라면 오월이도 부장이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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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이시운 (4318048E+5) 2018. 2. 3. 오후 11:54:21딜러 넷에 디버퍼 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 대환장파티네여 ㅇㅡ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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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이벤트 ◆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1:55:54"칫..."
"이 열등종자 녀석들이...!"
저지먼트 부원들의 공격은 몹시 매서웠다. 파편도 날아오고 진압봉으로 머리 공격을 하기도 하고, 시야도 가려지고, 주먹이 날아오기도 하고..그야말로 난장판이 따로 없었다. 이것이 모카고 저지먼트의 방식이라면 방식일까? 완전히 일방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레벨 3인 2명을 몰아붙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뭔가를 하려고 해도 여기저기서 공격이 날아오니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이나가 날린 파편도 제대로 명중하고 공격도 제대로 맞고 있었다.
그 상황 속에서 남학생은 이를 빠드득 갈면서 크게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주머니 속에 있는 미니어쳐들을 전부 집어던지고 그 크기를 마구 늘렸다. 남학생과 여학생를 보호하는 장벽을 만들면서 다른 이들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여학생은 이를 빠드득 갈면서 말했다.
"그래? 저지먼트. 정말로 야만적이네. 역시...레벨 낮은 것들의 사고방식은.. 좋아. 그럼 나도 진짜로 비겁하게 나가줄게."
이어 여학생은 손가락을 퉁겼다. 그러자, 유민이 깔려있는 쪽에서 강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엄청난 무게로 억누르는 무언가의 소리였다. 그와 동시에 빠져나오려고 움직이던 유민은 다시 깔린채로 크게 비명을 질렀다.
"너희들이 그렇게 나오면 나도 비슷한 야만적인 방법으로 나가줄게. 이런 방법은 원하지 않지만... 모두 무기를 버려. 그리고 손 들어. ...안 그러면 일단 우리가 데리고 있는 저 녀석. 진짜로 죽인다. ...우리가 무사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너희도 똑같은 것을 잃게 만들어야하지 않겠어? ...지금 이 인첨공에서 레벨1 열등종자 하나 없어진다고 해서 누가 신경이나 쓸 것 같아? 하지만 우리 같은 엘리트는 달라. 우린 엘리트고 인첨공에서 인정받은 존재니까. 레벨이 달라. 레벨이. 그 주제도 모르고 덤벼드는 너희들이나, 저 열등종자나..! 결국 똑같아!"
"....큭.....나는..괜찮아... 저지먼트...! 나는..괜찮으니까...제압해... 저 둘... 나는... 내가 스킬아웃으로 불리건, 열등종자라고 불리건 상관없어. 하지만... 역시.. 동기나 후배 군이나 후배 양이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은...못 참아. 후후. ...괜찮아..나는 괜찮으니까... 어서 제압하고.. 하선이에게 보고해. ...그리고..미안해.. 이렇게 되어서..큭...!"
유민의 말이 끝날 쯤에 더욱 더 쿵..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유민이 깔려있는 부근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등가교환 해볼까? 정말로?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우리라고 신사적으로 할 필요는 없잖아? 자.. 무기 내려. 당장."
이어 남학생쪽도 손가락을 퉁겼다. 그러자 파편의 크기는 더욱 커졌고, 유민의 모습은 그 아래로 감춰졌다. 들려오는 것은 어서 제압하라는 유민의 목소리 뿐이었다.
//자..마지막 선택입니다. 유민을 믿고 저들을 제압할지, 아니면 유민의 안전을 생각해서 그만둘지... 분기점이다! -
616 단백운 (8090565E+5) 2018. 2. 3. 오후 11: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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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라이나주 (7490153E+5) 2018. 2. 3. 오후 11:59:21그러고보니 누구 하선이에게 연락한 사람은 하나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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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나래주 (2361281E+4) 2018. 2. 3. 오후 11:59:37>>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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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이름 없음◆DRi.NJW71. (4174189E+5) 2018. 2. 3. 오후 11:59:44아니요. 하지만 이 이벤트가 끝나면 하선이가 유민이에게 처들어올 것 같은 미래가 보이는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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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요셉 - 훈련 (3073237E+5) 2018. 2. 4. 오전 12:00:43>>0
모두들 그레이트한 하루를 보내고있어? 나는 평소처럼 그레이크한 하루를 보내고있지.
오늘은 순찰도 없었기에 기숙사에서 능력훈련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더.
"그나저나 오늘은 뭔가 조용하네"
//집에 왔스유.. -
621 이름 없음◆DRi.NJW71. (1619616E+5) 2018. 2. 4. 오전 12:01:10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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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김오월 (5867478E+5) 2018. 2. 4. 오전 12:01:31"크기만 커졌지 무게는 그대로다 얼간아!"
미니어처를 발로 차 뽑아낸뒤 곤봉으로 휘두르며 여학생을 노리려고 했다. 당황하면 계산이 안돼, 유민을 누르고있는 바위 무게도 약해질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물론 동료들이 알아서 구하겠지라는 믿음도 있고
"그래, 이런 스토리로 하자, 스킬 아웃 하나가 무기를 들고 선량한 저지먼트를 공격하려고 하는 것을 선량한 레벨 3가 막다가 죽은거 어때? 축하해! 착한 어린이상 타는거"
그는 맹렬하게 두사람을 공격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 두사람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기위한 작전일뿐 딱히 유민을 포기한건 아니었다.
/여학생이 무게를 늘렸다는 묘사 없길래 한번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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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라이나 (5784005E+5) 2018. 2. 4. 오전 12:02:32...
이미 저쪽이 패 하나가 더 있었지.
그 패를 쓰기전에 바로 제압 했어야 하는데.
요요를 그쪽 바닥 가까이 던졌다.
...실은 안 꼬이게 부드럽게.
“... 원하는데로 했습니다. 멈춰 주시길.”
내 능력이... 부족할까.
요요를 잘 움직일수 있을만큼 내 레벨이 됬길 바란다.
어떻게 하려고 할까. 우리가 무기를 버린다면...
저들은... -
624 이름 없음◆DRi.NJW71. (1619616E+5) 2018. 2. 4. 오전 12:02:51아니...이 함정을 알아채다니! 장벽의 무게는 안 늘어났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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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라이나 (5784005E+5) 2018. 2. 4. 오전 12:03:21...(눈물)
이제 어쩌지 -
626 라이나 (5784005E+5) 2018. 2. 4. 오전 12:05:12이런건 어떨까요.
이나가 항복 하듯이 행동하다가 방심한 사이 오월의 장벽을 이용한 공격!
그것을 틈타 이나가 능력으로 요요로 감싸 버리기!
정도의 작전은 될것 같은데... 다른 사람행동도 추가되면 또 어쩔지 모르겠지만! -
627 이시운 (1800469E+5) 2018. 2. 4. 오전 12:06:01"후흐흐,여기까지 와서 포기하라고?골까시네."
안타깝지만 그렇게는 못 하겠네~
미안,강유민.하지만 말야,나 너가 전에 한 말 기억하거든?
너도 능력 훈련 한다고 그랬지?그렇게 해서 레벨 올리기로 했던거 기억은 하려나 모르겠다.
아무튼,믿는다.그때 서로 레벨 4까지 힘내자고 약속했던 걸로 기억하니까.너도 레벨 올렸을 거라고 믿어,진짜로.
"그럼,하등생물의 잘난 유언 잘 들었다!!!잘가라!!!!"
두 손으로 목검 들듯이 진압봉을 높게 들고 그대로 남학생 쪽을 내리쳤다.이제 그 짜증나는 능력 좀 앵간히 쓰고 얌전히 뻗으렴.진심으로 찢어버리고 싶으니까! -
628 이름 없음◆DRi.NJW71. (1619616E+5) 2018. 2. 4. 오전 12:07:26여담이지만 레벨4까지 올린다고는 안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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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라이나 (5784005E+5) 2018. 2. 4. 오전 12:07:53모카고 저지먼트는 쓰나미와 같구나.
절대 멈추지 않아...
이나도 저 흐름에 합류에 질풍과 같이 공격을 해야하는게 아닐까..? -
630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2:08:43>>628
그럼 시운이 만의 생각인가 ㅋㅋㅋㅋㅋ
집게벌래때도 그렇고 참 ㅋㅋㅋㅋㅋ -
631 나래주 (2561453E+4) 2018. 2. 4. 오전 12:09:04모카고에게 작전이란 없습니다... 오직 돌격과 공격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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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이름 없음◆DRi.NJW71. (1619616E+5) 2018. 2. 4. 오전 12:09:39남학생:어...어...이게 아닌데..?
여학생:잠깐만요..님들..?! -
633 이시운 (1800469E+5) 2018. 2. 4. 오전 12:10:20?!?! 시운주가 뭔가 오해했나보다!전에 유민이랑 일상 돌렸을때 레벨 올린다~는 이야기 하다가 시운이가 레벨 4 목표라고 한 거까지는 기억났는데 그 뒷부분이 기억이 안 나서 그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ㄴㅋㅋㅋㅋ하;;;;;;;;;(쥐구멍으로 숨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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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나래주 (2561453E+4) 2018. 2. 4. 오전 12:11:25순간 남학생이 미니어쳐들을 깔고 장벽을 만들어내자, 나래는 까드득, 하고 이를 갈아보았다. 몇번만 더 때리면 제압할 수 있었는데. 지금 불을 다루는 능력자가 있었으면 저 미니어쳐들을 전부 태울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럼 유민이 위험하니까 안되겠구나.
순간 오월이 장벽을 뽑아내자, 옳다구나 하고 나래도 합세한다. 연산식을 외워 두명에게 '당혹감'을 심어서 방어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게 하려고 시도하며.
"유민 선배님이 깔려 죽는것보다 당신들 뚝배기가 깨지는게 빠를겁니다!"
라고 외치며 여학생의 머리에 진압봉을 갈기려고 시도했디. -
635 나래주 (2561453E+4) 2018. 2. 4. 오전 12:11:47>>634 이름... 나래입니다. 나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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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유리아 (1363447E+5) 2018. 2. 4. 오전 12:13:40"-선배님!"
그의 말이 끝날 때 쯤, 쿵,하는 소리가 다시 들려옴과 동시에 그녀는 놀란 듯 짧게 소리를 질렀고, 곧 그에게로 달려가 콘크리트를 들어내려는 듯 끙끙대었다.
등가교환. 그는 무기를 버리라고 했지, 능력을 사용하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지금 당장 유민을 깔고 있는 콘크리트에 관해서는, 무게를 다루는 여학생이 가장 큰 문제였다.
타인에게 능력을 사용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미 늦었네요. 그녀는 A가 건네주었던 연산식들을 떠올리며 여학생을 향해 연산식을 조합했다. 이번에는 시각 뿐만 아니라 청각까지도 빼앗을 요량이었다. 감각이 차단되면 다른 이들이 공격하더라도 쉽게 피할 수 없기 때문에. -
637 김오월주 (5867478E+5) 2018. 2. 4. 오전 12:14:29오월:(어...님들아? 유민이 안 구해요? 난 님들 믿고 닥돌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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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2:14:36>>632
악당 : 하하하! 왔구나 정의의 모카고 저지먼
모카고 저지먼트들 : 와아아아아아!!! 죽여! 패! 으깨!!!
악당 : 자.. 잠깐!
모카고 저지먼트들 : 일단 부숴! 그리고 때려!
악당 : 기다리라고 했다! 모카고 저지먼트들! 너희들이 과연 그 태도를 유지 할수 있을까?
묶여 있는 인질을 보인다. 아래에는 식인 거북이(?)가 가득한 수조가 있다.
악당 : 너희 들이 달려드는순간 이 불쌍한 인질은 수조에 떨
모카고 저지먼트들 : 전부 죽여!!! WAAAAAAAAAAAAGH!!!!
악당 : 어 아니 잠 끄아아아악!!!
식인 거북이 : ? !!! !!!!!!!(박살나 날아간다)
그렇게 오늘도 모카고 저지먼트들은 무고한 시민을 구해냈다! -
639 이름 없음◆DRi.NJW71. (1619616E+5) 2018. 2. 4. 오전 12:14:43이제 백운주만 남았군요. 지금 이 상황이라고 한다면...다음으로 끝이 나겠군요. 더 나아가서 에필로그도 있으니... 하지만..유민이의 상태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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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단백운 (8386298E+5) 2018. 2. 4. 오전 12:14:55다른 분들의 엄청난 공격에 버틸 수 없는 건지 남학생은 소리를 지르면서 방벽을 만들어냈습니다. 솔직히 놀랐습니다. 방벽이 아니라, 방벽이 생기는 거랑 동시에 창고에 울린 기분 나쁜 무거운 소리가. 진심으로, 사람을 죽일 생각인 걸까요. 사회적 매장수준으로 안 끝날 건데. 생각이 없다는 건 이럴 때 두고 하는 말이구나 하고 정말로 깊게 깨달았습니다. 기사거리를 자진해서 상납해주시는 이런 분이 있으니까 저도 정말 훌륭하게 기레기노릇을 할 수 있는 거라 구요.
“이거 녹화 중입니다?”
나의 캠에는 언제나 자비가 없어서 이런 상황에도 항상 켜져 있단 말이죠. 이야, 그보단 끄는 걸 잊어버린 거지만. 나중에 쓸만한 걸 잘라서 내보내면 되니 얼마나 편합니까.
“모카고의 학생이라면 전부 내가 취재해서 말려 죽일 거라 당신 같은 인간들이 여기서 기품 없게 보내게 할 수는 없네요!!!!!!”
남학생쪽을 향해서, 정확히는 턱을 향해서 주먹을 갈기려고 시도했습니다. 싸움은 만화에서 본 게 전부라 폼은 어색했지만 그런 것 보다는 능력으로 후들기면 어찌되건 아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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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이름 없음◆DRi.NJW71. (1619616E+5) 2018. 2. 4. 오전 12:15:49다 올라왔군요. 너무나 깔끔하게 결말이 나버리겠군요. 이거 마지막 레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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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2:15:54>>637
음... 무거운 건물잔해(+무게증가능력)를 들수 있는 사람이 여기 없거든요... -
643 유리아 (1363447E+5) 2018. 2. 4. 오전 12:16:02>>637 않이에요.. 리아쟝 콘크리트 들려구 끙끙거리구 있단마리에요...(그러나 아무런 효과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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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나래주 (2561453E+4) 2018. 2. 4. 오전 12:16:28유민이... 구해야 했는데 '-') 사실 잊어버렸습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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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2:18:42그래서 협상에 응하는척 하며 기습해서 능력을 쓸 틈새 없이 바로 제압뒤 유민이를 구하려 했는데...
설마 그 사이 무게를 늘려버려 유민이 척추를 다쳐 위험한 일이 되진 않겠지..?
;ㅁ; -
646 이벤트 ◆DRi.NJW71. (1619616E+5) 2018. 2. 4. 오전 12:24:07"야! 니들이 그러고도 저지먼트냐?!"
"조금은 고민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해오는 저지먼트의 모습에 둘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나가 요요를 버리고 리아가 콘크리트를 들어올리려고 애쓰긴 했지만 고작 그 정도였다. 다른 이들은 말 그대로 공격에 집중했다. 진압봉 공격에 여학생은 손가락을 더 쿵 크게 퉁겼다. 바닥은 더욱 더 금이 가고, 결국 그 콘크리트에 작용하는 힘이 너무 지나치게 들어갔는지, 콘크리트는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하지만 그 더미 하나하나가 땅에 떨어질때마다 쿵...쿵 소리가 일어났다. 그리고 그와 거의 동시에 남학생과 여학생도 쓰러졌다. 하지만 남학생은 키득거리면서 웃었다.
"하하하! 그래. 너네가 이겼다. 이 열등종자들아. 하지만..너희가 구하려 한 이도 끝났어. 레벨1의 능력자가 저것을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당장에 온 몸이 꾹 눌리고, 몸이 터지고...."
"........아프네.. 후후..."
움푹 패인 구덩이 안.. 그것은 엄청난 무게로 억누른 결과였을까? 그 안에서, 온 몸이 만신창이이며... 온 몸이 붉게 물들어있는 유민이 천천히 걸어나왔따. 그렇게 몸이 붉게 물들어있긴 하지만, 유민이의 몸에서는 피가 흐르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피가 흐르다가 멈춘 것처럼 보였다. 물론 팔과 다리가 불편한지 제대로 걷지 못하고 그는 기다시피 해서 나왔다. 그 모습에, 여학생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어째서...?! 어째서 레벨1인데...!"
"...미안. 후후. ...레벨1 아니야. ...그보다는 위야. ...3라고 해둘게. ...그래서 어떻게든 버티는 것은 가능했지만...여기까지인 모양이네. 나.. ...일단..도와줘서 고마워. 저지먼트. 그리고.. 이 사실... 하선이에겐 비밀로 해줬으면 해. ...후후. ...무리려나..? 하지만.. 그 애. 엄청 걱정할지도 모르고..죄책감 안는 거 싫고... 저 2명은.. 제압해서.. 규정대로 처리해 줘. 나는...괜찮으..."
이어 유민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대로 털썩 쓰러져버렸다. 그 무게를 버티긴 했지만 그래도 온 몸이 성한 것은 아닌 듯 보였다. 아무런 말도 못하고 쓰러진 유민은 당장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은 상태로 보였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일단 2인조는 어떻게든 제압을 성공한 느낌이었다. 남은 것은 잡아서 하선에게 보고를 하거나, 혹은 보고하지 않고 규정대로 처리하는 것 정도였다. 하지만..보고를 하지 않는 것은 무리였을지도 모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유민은 어떻게든 구해냈다는 것이다. 성한 상태는 아니지만...
그렇게 하나의 사건이 마무리가 되었다. 어쩌면 그것은 완벽한 해결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인첨공에서 레벨간의 갈등이 생각보다 크게 있다는 것. 그리고 저레벨들이 고레벨을 겨냥하고 스킬아웃이 되는 것처럼, 고레벨들은 저레벨은 엄청나게 깔보기도 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인첨공의 레벨 갈등이 생각보다 클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했고, 저지먼트로서 해결해야 할 일이 생각만큼 단순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반응레스..달아주셔도 좋고 안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진행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에필로그...바로 쓰겠습니다!
참고로 해피엔딩은 아니고..노말엔딩 2번째 정도...? 그렇다고 합니다. -
647 나래주 (2561453E+4) 2018. 2. 4. 오전 12:26:33수고하셨습니다 유민주! 으아아 유민이가 죽었어요 어떡해 ;ㅁ; 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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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DRi.NJW71. (1619616E+5) 2018. 2. 4. 오전 12:36:51아니오...유민이 안 죽었습니다..(흐릿) 이..일단 반응레스 쓰는 거려나요..? 조..조금 더 기다려야하나..? 에필로그는 일단 다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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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이시운 (1800469E+5) 2018. 2. 4. 오전 12:37:45"우리가 그러고도 저지먼트냐고?"
피식 웃으면서,반장갑을 낀 손으로 저지먼트 완장의 코뿔소 마크를 척 가리켰다.
"그래.우린 이렇기에 저지먼트다,하등한 것들."
흥,저지먼트도 아닌 것들이니까 당연히 모르겠지.다만,나도 저지먼트야?하는 물음은 아직까지 머릿속에서 가시질 않았다.나는 과연 저지먼트일까 아닐까.
뭐,그 답은,나중의 나에게 찾아내기로 하자.심호흡을 몇번 하니 그제서야 기분이 조금 가라앉았다.
"아 맞다.너,뚫린 입이라고 아까부터 자꾸 막말하는데.나 레벨 3이다.한번만 더 열등종자 운운했다가는 정말로 머리통이 반쯤 날아갈줄 알아."
짜증나게 말야.자꾸 전에 불량배 놈 오버랩된다고.
하여튼 그렇게 말하고 나서야 싸우는 데 완전히 홀려가지고 눈치채지 못했던 유민이 쪽의 상태를 발견했다.
"세상에..?"
몸이 눌리고 터진다.상상만 해도 끔찍했지만,유민이는 잘 버틴듯한 모양이다.그 모습에 크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리고,이어지는 말을 가만히 들었다.다행이야,역시 너도 레벨 올렸구나.응,좋은 일이라고 해 두자,일단은.
그러고는 쓰러지는 모습에 당황하다가 침착하게 구급차를 불렀다.위치부터 장소까지 상세히 말했으니 햇갈리는 일은 없을 터였다.그럴 리는 없겠지만,만약 이번에도 전처럼 연구원들 찾아오면 죽인다 진짜.
"이걸 죽여,살려?"
아오 확 씨.발로 걷어차려는것처럼 여학생 쪽을 향해서 위협을 가했다.남학생 쪽은 실컷 팼으니까 이제 여자애 쪽을 좀 패 줘야 속이 풀릴거 같거든.과잉진압은....................응.미안해 부장님.시말서 늘었다!
//크 오늘 개인이벤 정말 재밌었어!!!!유민주 스토리 짜고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셨구 참가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단 거시야!!! XD
음음 그와는 별개로 시운이는 이번 일로 뭔가 결심하게 될 지도 모르겠구..? -
650 나래주 (2561453E+4) 2018. 2. 4. 오전 12:38:23나래주는 반응레스를 스킵하겠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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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라이나 (5784005E+5) 2018. 2. 4. 오전 12:40:10모두가 이렇게 하는한 할수 없어. 재빨리 제압해서 저게 무너지기전에 구해야...
단번에 여러명이 달려들었고... 제때 제압하지 못했다.
안돼.
손가락이 튕겨지고.
그 순간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유민선배!!!!!!!!!!!!!”
가슴이 순간 크게 아팠다.
그 아픔에 숨을 크게 들이쉬었지만 몸은 가만히 숨만 쉬게 있지 않았다.
발은 바로 그 무너진 잔해로 달려 갔다.
선배는 어떻게 된거야? 잔해는 얼마나?
걷어 낼수 있나? 유리아도 같이 있었는데.
이미 끝난거야? 너무 내가 느렸나?
그리고 그 생각속으로 목소리 하나가 들렸다.
유민 선배 목소리다.
게다가 서있는... 쓰러진다!
재빨리 다가가 부축해보려 한다.
“정신차려요 선배! 선배!!”
상처는 막힌건가? 피는 인흐르고있어.
“누가 구급차를 불러요!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요!!”
/괜찮을까 유민이... -
652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2:42:08색깔이... 잘 적용 됬군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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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DRi.NJW71. (1619616E+5) 2018. 2. 4. 오전 12:44:21일단 50분까지만 기다리고 에필로그 올리겠습니다! 백운주나 리아주 오월주도 쓰고 계실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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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유리아 (1363447E+5) 2018. 2. 4. 오전 12:49:45여학생이 손을 튕기자, 그녀가 들어올리려 애쓰던 콘크리트에 무게가 더 가해졌다. 들어올려야 하는데, 선배님께서 저 안에 계시는데. 그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곧 콘크리트에 작용한 힘이 너무 컸는지, 그를 짓누르던 콘크리트가 산산조각이 났다. 콘크리트의 조각이 바닥에 떨어질 때마다 쿵,하는 무겁고 둔탁한 소리가 났다. 그 작은 조각에 무게가 얼마나 실렸을지 대충이나마 짐작할 수 있는 소리였다. 그리고.. 그가 몸으로 버텨내고 있던 그 콘크리트의 무게 역시도. 그녀는 묵직한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지는 것을 피해 뒤로 물러났다. 또 물러났다. 비겁한 걸까, 겁이 난 걸까. 둘 다 아니라고 하고 싶었다.
저 옆에서 남학생의 키득키득 웃는 소리가 들렸다. 화가 났다. 이게 괜히 나는 화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었다. 그냥 화가 났다. 그녀의 능력에 물리적인 효과가 없다는 것이 굉장히 분했다. 똑같은 고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나쁜 생각이었다.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나쁜 사람.
그때였다. 아프네, 하는 말과 함께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만신창이의 모습으로, 콘크리트 조각 사이를 천천히 걸어나오는 그가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어째서,하는 여학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째서-는 아니지만, 그녀도 비슷한 물음이 들었다. 어떻게.
사실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그가 레벨1이든, 레벨3이든. 중요한 것은 그가 살아있다는 것이었다. 죽기 직전인 듯한 상태로.
그는 말을 제대로 끝맺지 못한 채 털썩 쓰러졌다. 어떻게든 능력을 사용하여 치료하고, 그 무게를 버텨냈지만, 그래도 몸이 성하진 못한 것이었다. 그녀는 놀라 그에게로 다가가려다, 곧 이나가 그를 부축하는 것을 보고는 휴대폰을 꺼내어 병원에 전화를 걸었다. 내친김에 안티스킬도.
그가 걱정하던 것이 이런 것일까. 그녀는 조금 쓴 표정으로 숨을 내쉬었다. 그가 정신을 차리면, 일단 사과를 해야 할 것이었다. 여러모로.
/ 으아 유민주 수고하셨어요ㅠㅠㅠ -
655 단백운 (8386298E+5) 2018. 2. 4. 오전 12:49:56“고민하면 재미있는 기사는 못쓴다!! 그게 모카 투데이의 방침이다!! 그리고 저지먼트라면 동료를 믿는 거라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당당하게 쓰레기인증을 하는 건 익숙합니다. 그래도 이런 대사는 조금 그렇네요. 그도 그럴게 방금 전까지 전 구경만 하고 있었으니까요!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평범하다는 증거일 거니까요!!
“머리의 레벨이 1인 분께는 나중에 감옥으로 신문 보내 드릴게요. 놀랍게도 저희 신문은 학력증진 효과도 있어서 말이ㅈ…”
헛소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헛소리로, 당연한 말로 대꾸를 하고 있었지만 어쩐지 유민 선배의 상태가 이상했습니다. 힘들어 보이는듯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모습은 얼핏보기에도 정상은 아니었습니다. …아뇨, 괜찮을 겁니다. 그도 그럴게 낭만주의자라면서요. 낭만없이 여기서 풀썩 쓰러지는 짓은 하지 않으실 겁니다.
기대를 하면 배신을 당한다고 누가 그랬나요? 선배는 쓰러졌습니다. 두말할 것 없이 저 모자란 사람들 덕분이겠죠. 선배가 살아있다는 게 믿을 수 없다는 듯 당황한 듯한 표정을 하고있는 여학생과 남학생들을 한번 쳐다보고는 선배쪽으로 뛰어 갔습니다.
“아직 살 수 있어요! 레벨 3이라면서!! 더 버텨봐요!!”
피는 흐르지 않고 있었지만 이미 선배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있었습니다.
“업고 뛰어요? 업고 뛸까요? 업고 뛰겠습니다!! 구급차불러!!!!!!” -
656 백운주 (8386298E+5) 2018. 2. 4. 오전 12:50:53으워어ㅓ!! 유민주 멋진 스토리 짜시느라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참가하신 모든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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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에필로그 ◆DRi.NJW71. (1619616E+5) 2018. 2. 4. 오전 12:51:09레벨 3.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강유민.
구출되긴 했지만 그는 결국 병원에 입원해야만 했다. 그것도 꽤 길게...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고, 그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길게 입원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침대에 누워있는 그의 옆에는 지훈과 유미, 두 명이 있었다. 꽤 걱정하고 있었는지 둘의 눈에는 눈물 같은 것도 맺혀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민은 괜찮다는 듯이 웃었다.
"...아저씨 괜찮아. 후후. 그런데 왜 울고 그러냐?"
"하지만 아저씨..계속 쓰러져있었잖아요! 미안해요! 아저씨이이...."
"....괘..괜찮아요? 몸..?"
"괜찮아. 괜찮아. 아저씨 친구들이 아저씨 구해줬다니까. 후후. 조금 이렇게 쉬었다가 갈게. 아무튼 어서 돌아가봐. 알았지?"
"네..."
"..또, 또 올게요.."
이어 지운과 유미는 손을 꼬옥 잡고서 병실 밖으로 나갔다. 아무도 없는 시간. 홀로 남은 시간이 되자 그는 난감하게 웃어보였다. 참으로 난감하기 그지 없어서, 작은 한숨이 한 번... 그 소리가 병실에 조용히 번졌다.
"...확실히, 저 애들에게 레벨간의 갈등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려주기 위해서,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을 바꿔야한다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서라고는 했지만.. 너무 무모했나. 잡히는 거."
그것은 알 수 없는 소리였다.
마치 일부로 그들에게 잡혔다는 듯이 그는 얘기하고 있었다. 이어 그는 눈을 감았고, 아주 살짝 비치는 자색의 눈동자를 감추면서 작게 중얼거렸다.
"...바로 도망치라고 했는데... 적당히 기회를 보고, 내가 감금되고 갇혀있었고, 고문을 당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남기기 위해서, 조금 잡혀있다가 내 능력을 동원해서 조금 다치더라도 거기서 나오고 도망치려고 했는데... 설마, 중간에 저지먼트 멤버들이 올 거라고는... ...덕분이 민폐를 끼쳐버렸네. 이거."
마치 도망칠 수 있었는데 일부로 도망치지 않았다는 듯 한 말투. 그 또한 어떻게 보면 의아한 무언가일지도 모른다.
"..레벨3의 힘은 히든카드였고, 도망칠 때 슬쩍 이용하려고 했는데 결국 여기서... 후후. 뭐, 상관없나. 그 쓰레기들이 확실하게 처리되었다면 말이야. 하지만...저지먼트 부원들이 개입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그리고 이렇게까지 다칠 거라고는... 이 또한 내가 받을 벌인거겠지. 제대로 사과해야겠네. ...한턱 쏴야 할까."
진실은 굳이 밝힐 필요가 없겠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그들에게 민폐가 된 것은 사실이었다. 정말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자신도 모르게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었고, 어쩔 수 없이 그 밑에 계속 깔려있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무겁게 깐다고 해도,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세포를 유지시킨다면, 계속해서 분열시켜서 터지는 것을 막아낸다면 힘들어도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거기까지가 그의 계산이었다.
"...후후. 진짜..천벌 받은 것일지도 모르겠네."
그렇게 그는 고개를 숙여서 사과했다. 이번 일에 휘말린 이들에게... 얼떨결에 자신의 작전에, 끼어들게 된 꼴인 그들에게, 정말로 사죄했다.
"퇴원하면, 내 사비를 써서 뭐라도 쏴야겠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 마음이 편치않아. ...후후. 지원금을 쓸 마음은 없지만 말이야."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눈을 감았다. 이대로..이대로 조금 더 쉬고 싶었다. 지금은... 지금은.... 그저 이 사실은 자신의 가슴 속에 묻어두기로 하며,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렇게 병원의 분위기는 조용히 흘러갔다.. 조용히...조용히...
//이것으로 진짜 끝! 다들 정말로 수고했습니다..엄... 그러니까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사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을 것 같고..단순하게 인첨공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스킬아웃만은 아니라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고 유민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라던가 그런 것을 충돌시키고도 싶었고 그러다보니 이런 뭔가 이상한 이벤트가 나왔다고 합니다. 결론은 다들 수고했어요.
...결론은 유민이는 천벌받은겁니다. (끄덕) -
658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12:52:54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주시자는 더 이상 당신을 주시하지 않습니다! -
659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2:55:18좋아! 이제 주시되지 않아! 그와는 별개로...오늘자 정산이 끝이 났습니다만...10일 갱신이 되지 않은 현세주의 시트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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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2:56:22...유민이 천벌 받았네!!!
아이들한테 그런 끔찍한 사건을 겪게해 생각을 심으려 하다니.
그런 나쁜 생각만 하고 우리 유민이 아주 호~온쭐을 나야 겠어요! -
661 (주)이시운 (1800469E+5) 2018. 2. 4. 오전 12:57:13'이시운'은 '주식회사 이시운'으로 돌아왔다!(??
아고 근데 아가들ㅋㅋㅋㅋㅋㅋ..너무 무모했다구..!아직 어린 애기들이 얼마나 걱정했겠어!
암튼 다들 진짜 정말로 수고하셨다는 거에여!!!! X> -
662 리아주 (1363447E+5) 2018. 2. 4. 오전 12:58:24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저런 비하인드가.... 유민쟝 너무 무모했어요..!!
아무튼 다들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D -
663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00:17수고했어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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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어딘가의 연구원들◆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1:00:25“...??? 갑자기 귀가 간지럽네.”
“ 귀청소 좀 해라. 드럽게.”
“아닌데.. 어제 했는데 왜 이러냐 갑자기. 혹시 팀장님이 우리 욕하시나?”
“개소리 하지 말고 그거나 가져와.”
“아이 우리 팀장님 또 언제부터 뒤에 서 계시고 막… 어? 그거 오늘도 써요? 어제 한 거 때문에 엉망인데”
“시간이 별로 없잖아. 빨리 성과를 내야 '그 분'도 지원을 해주지.”
“그러다 죽으면 어떡해요. 그게 마지막인데.”
“어쩔 수 없어. 빨리 뭐라도 결과를 내야 해. 이걸 놓치면 이제 예산도 뭐도 없다고!! 그럼 지금까지 했던 거 다 그냥 날아가는 거야. 알아!? …아무튼 빨리 해. 오늘은 어제보다 농도 좀 더 올려. 한계치까지 몰아붙이면 뭐라도 나올 거야.”
//시운이가 구급차 타고 연구원 오면 죽여버린다길래... :3 생각난 김에 스을쩍(???? -
665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00:27유민이는 순수하게 백인 아이는 아니니까요. 경우에 따라서는 그레이존도 이용하는 그런 이랍니다. 순수하게 착하고 정의를 지키고 그런 이는 아니지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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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01:10아니..저 연구원들이...!(동공지진) 그런데 연구원들이 구급차 타고 와도 재밌지 않았을까...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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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백운주 (8386298E+5) 2018. 2. 4. 오전 1:01:47과연 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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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나래주 (2561453E+4) 2018. 2. 4. 오전 1:03:21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훈련 까먹었다... -
669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04:08그런고로 다음 이벤트까지는 유민이는 병원인 것으로... 일단 해피엔딩 루트였으면 유민이도 안 다치고, 제압도 하고 그랬겠지만..이미 그 루트는 한참전에 실패해서..(??)
아무튼 병원 입원한 유민이와 만나볼 분 계십니까? -
670 리아주 (1363447E+5) 2018. 2. 4. 오전 1:04:48>>669 랴주 이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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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05:39>>669
이나주가 주말이니 한번 손! -
672 (주)이시운 (1800469E+5) 2018. 2. 4. 오전 1:05:43아니 연구원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깨알 웃음을 선사해주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오 근데 저기에도 뭔가 떡밥같은 게 숨겨져있을것 같단 말이야 ''* -
673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05:51>>670 리아주가 오십니까? 물론 괜찮습니다! 어..선레는 역시 다이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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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06:04늦어버렸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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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리아주 (1363447E+5) 2018. 2. 4. 오전 1:06:16일상을 구하기엔 너무 늦었지 싶어서 포기하려던 찰나에 >>669가 보여서 레스를 썼는데 40초만에 답한 게 되어버렸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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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06:21>>671 미안합니다. 그래도 리아주가 더 빨랐어! 이나와는 다음 기회에..! 그래도 당분간 유민이는 병원 입원해 있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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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나래 - 훈연 (2561453E+4) 2018. 2. 4. 오전 1:07:03>>0
오랜만의 논문이다. 감정에 관한 여러 상호작용에 관한 논문들. 역시 감정을 다루려면 감정을 아는것이 중요하겠지. 웬만하면 영어로 된 원서가 낫겟지만서도... 나래는 영어를 하지 못하니까 어쩔 수 없다. 에효, 한숨을 쉬면서 논문을 읽어내려간다. -
678 리아주 (1363447E+5) 2018. 2. 4. 오전 1:07:18>>673 음.. 리아가 병문안(?) 가는 것으로 하는게 더 자연스러울 것 같으니 제가 선레 써오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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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07:28친구인 리아랑 같이 병문안은 이시간에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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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1:07:51그래서 부원들 중 아무도 하선이한테 보고를 하지 않으셨겠다...?(????
부장님이 알면 삐질거에요 분명 :3
하선: 아니 그렇진 않은데...
진아: 이제 밤에 울면서 그림일기 쓴다 쟤
하선: 왜 자꾸 튀어나와서 멍멍 짖어대시는지 모르겠네 뒤져 XX아
진아: 찔리냐? 반응이 격하네?ㅋㅋㅋㅋ -
681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09:24>>680
이나라면 말할거예요! 삐지지마여 부장님!!! -
682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09:41>>679 이 새벽에...아무래도 3인 일상은 조금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끄덕) 다음에 한번 찾아와주시면 되겠습니다! 병문안 일상은 아직 시간이 많아!
>>6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선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3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10:32유민:...보고고 뭐고, 나 잡혀있었는걸. 후후.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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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11:51그렇담 이나와 일상할사람?
새벽을 태워주마! -
685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1:13:11>>683
하선: 아 그래. 넌 그랬지. ...우리 조만간 얘기 좀 하자? 병문안 갈테니까 그 때 보자고.(이악물(?
>>684 조-금 느리겠지만 제가 손을 들어도 될까요? :3 -
686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13:52>>685 유민:이 환자는 절대 안정이 필요합니다. 면회가 불가합..(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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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주)이시운 (1800469E+5) 2018. 2. 4. 오전 1:15:16>>680
그림일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부장님 갭모에 넘나 좋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8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15:41>>685
오! 좋아요! 레주랑은 첫 일상!
원하는 상황이 있나요? 선레 쓰시고 싶은게 아니면 제가 선레를 쓸랴고요! -
689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1:17:46>>688 그럼 선레는 부탁드릴게요 >u< 상황과 장소는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아 아니 부장님이 진짜로 그림일기를 쓰는 건 아니에요 여러분...!(동공지진) 이런 오해가 퍼지면 하선이가 날 죽이려고 할거야... 아 앙대... ;ㅁ; -
690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22:14.....그렇구나. 부장님이 저 일상으로 알게 되겠구나.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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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주)이시운 (1800469E+5) 2018. 2. 4. 오전 1:22:57>>689
헐 안대여...!시운주가 방패가 되어드ㄹ(끔살(? -
692 리아 - 유민 (1363447E+5) 2018. 2. 4. 오전 1:25:24그녀는 천천히 병원 입구로 들어섰다. 이곳에 오고 나서는 처음으로 들리는 병원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그녀가 건강한 체질이라는 것은 아니지만-굳이 따지자면 그녀는 아프더라도 참고 견디다 쓰러지는 타입이었다-, 아무튼 지금 그녀가 병원에 들어선 목적은 병문안이었다. 바로 얼마 전에 납치감금을 당했던 선배-유민의 병문안. 그녀는 음료와 과자 등의 선물(?)이 갖가지 들어있는 바구니를 양손으로 들고선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똑똑, 병실 문을 두드린 후, 약 2초 정도를 기다리고선 병실 문을 열었다. 그러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병실 침대에 앉아있는-자색 머리칼을 가진 그였다. 그녀는 살짝 입꼬리를 올리고 고개를 꾸벅 숙였다.
"안녕하세요, 유민 선배님."
몸은.. 좀 괜찮으세요? 하고 조심스레 덧붙여 물으며, 그녀는 그의 침대 옆 작은 테이블에 들고 온 바구니를 올려두었다. -
693 리아주 (1363447E+5) 2018. 2. 4. 오전 1:26:14병문안 선레를 이렇게 드려도 되나...싶고.... 허접한 선레 죄송합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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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1:27:00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유민선배는 오늘일은 말 말라 했지만 안티스킬에 구급차까지 동원된 상황에 이 일이 부장 귀에 안 들어갈리가 없다.
또한 부장이란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다 파악해야 할 시람이다. 이런걸로 숨기거나 하면 사건이 커질수도 있다.
부실은 아무도 없었다.
부실의 소파에 털썩 드러누웠다.
쓰러짐에 가깝다.
그리고 몸에 힘이 안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긴장이 이제 풀린것이다.
겨우 사건이 끝난것 같다.
이렇게 큰 일에 처한건 처음이다.
누군가 다치고 죽을뻔했고 죽이려 하고...
이건 게임이랑 전혀 달랐다.
아까의 상황속에서는 긴장감때문에 몸이 각성된듯 움직였지만...
그런상황은 익숙할리가 없다.
그들은 정말 사람을 죽이려 했고 또 우리 또한 공격했다.
죽일수 있었다면 정말 그들은 나도 죽였을거 같다.
잠깐 손을 들어 물끄럼히 쳐다봤다.
덜덜 떨렸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다만. 죽을뻔했었다. 나도 리아도. 유민 선배도 그리고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도.
정말 장난 아니구나. 저지먼트일.
“너무... 힘들다. 정말.”
손등으로 눈을 가린다.
정말...
피곤하다. -
695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1:28:32>>690
이나 : ... 부장이 다른 사람에게서 이 상황을 듣는것. 그리고 우리 부원중 하나가 말해주는것. 어떤게 더 나쁜 상황이 되리라 생각하나요. -
696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1:37:26
생각보다 늦어졌군. 그런 생각을 하며 바쁘게 발을 움직였다. 정말이지, 예정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부원들이 일 처리는 잘 했을까? 시말서가 많지는 않을까, 내일까지 제출할 보고서는 다 모였을까. 오늘도 얼굴이 보이지 않던 부원은 늦게라도 나왔을까, 아니면 사정이라도 전했을까. 수많은 의문과 걱정을 떠올리며 바쁘게 걸어 부실로 향했다. 부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것은 소파에 누워있는 한 학생이었다. 무슨 일이지. 오늘 일은 다 끝난 걸까? 쉬고 있는 걸까. 조심스럽게 다가가자 일단 여학생이라는 것은 알았다. 얼굴은… 손등으로 눈을 가리고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부원임에는 틀림없겠지.
“…많이 피곤한가 보네…”
아무리 선약이 있었다고는 해도 정기 소집일에 외출을 한 것은 좀 그랬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일을 미리 처리했다고는 해도 역시 부장 자리가 비어있으면 부원들이 힘들어지니까. 부원들이 이렇게 힘들어 하는 모습은 되도록이면 보고 싶지 않았다. 미안한 감정을 담아 조금 쓰게 웃으면서 부실에 구비된 담요를 하나 들고 왔다. 다시 날씨가 추워졌다. 아무리 부실 안이라고 해도 담요 정도는 덮어야 감기에 걸리지 않겠지. 천천히 담요를 소파에 누운 부원에게 덮어주려고, 담요를 든 손을 뻗었다.
//그래요. 부원이 아닌 제3자에게 듣는다면... ●▽◎ -
697 유민-리아 (1619616E+5) 2018. 2. 4. 오전 1:37:46"......"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그는 그저 하얀색 천장을 바라보았다. 꼼짝없이 이곳에 입원을 하게 된 자신의 상황이 참으로 우습기 그지 없었다. 역시 천벌을 받은 것일까? 그런 생각이 절로 들었다. 어찌되었건, 저지먼트 부원들을 휘말리게 한 것은 사실이니까. 그에 대해서 미안한 감정도 가득하고, 씁쓸한 감정도 가득했다. 설마, 그 아이들이 저지먼트를 찾아갈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바로 도망치라고 했는데...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탓할 순 없었다. 그저, 자신이 너무 무모하고 너무나 나쁜 마음을 먹은 탓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조용히 처장을 바라보던 도중, 갑자기 문이 두들겨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그는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켜세웠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은 꽤나 낯익은 후배의 모습이었다. 그 모습에 난감하게 웃으면서 그는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 후배. 리아를 바라보면서 입을 열어서 대답했다.
"후후. 병문안 온 거야? 기쁜걸? 후배가 이렇게 찾아오고 말이야. 몸은 괜찮아. 지금은 회복 중이야. ...내 능력이 능력이다보니 회복은 빠르게 되고 있어. 이대로 조금 쉬었다가 퇴원하면 다시 복귀하려고. 후후. 복귀하자마자 무슨 소리를 들을지 조금 겁나긴 하네. 이거."
그녀가 올려두는 바구니를 잠시 바라보면서 그 내용물을 잠시 추측하다가 그는 다시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면서 입을 열어 물어보았다.
"저지먼트 분위기는 어때? ...하선이라던가, 다 들었어? 지금 이 상황? ...후후. 그리고 미안해. ...이런 일에 휘말리게 해서 말이야. 여러모로 민폐가 되었네. 정말." -
698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40:48네? 선레가 뭐가 어때서요? 충분히 괜찮다고 저는 생각하는걸요..!!
>>695 >>696 .....와아..이건 부정할 수가 없어...! -
699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43:39
여담이지만 해피엔딩 루트로 갔으면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이 곡이 흘렀겠지..! 준비한 것이 안 나와서 아쉬우니까... 그냥 곡이라도 들으라는 마음으로...! -
700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전 1:43:55집이다!!
...집이다... 2시에 집.. ㅋㅎㅎ.. -
701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1:44:31윤호주...(토닥토닥
어서와요.. 이제 집이니 푹 쉬세요 ;ㅁ; -
702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1:44:39공격을 피하느라 구른 몸에 생채기가 이곳저곳 있었다. 덤으로 날카로운 잔해들로 온몸에 작은 멍들이 생겼다.
무리하게 돌덩이를 찬 발은 욱씬거리는게 멍이든것이면 다행일정도로 뭔가 다쳤다.
잠깐 피곤해서 손등을 얹었는데...
따듯한 뭔가가... 좋다.
포근하네.
으음. 어.
“!”
잠들었어! 얼마나 잔거지?
벌떡 윗몸을 일으킨다. 황급히 손목시계를 봤다.
... 30분정도 잤구나.
아직 부장은 안 왔나... 살피려는 순간 덮여있던 담요를 알아챘다.
이게 있는건 여기에 누군가 있단건데.
주변을 슥 둘러봤다. -
703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1:45:07윤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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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46:43유..윤호주...하루 고생하셨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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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전 1:47:17유-민주의 개인이벤이 잘 끝난것 같군요! 오홍홍 조와용~ 참가는 못했지만..(흐릿
크윽 벌써 다음주에 내 개인이벤인가.. -
706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49:12>>705 그런고로 이젠 제 차례군요..! 기대감 액션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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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전 1: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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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1:51:11조심조심 담요를 덮어주며, 깨면 어쩔까 잠시 걱정했지만 다행히 깨지는 않았다. 저지먼트에 같은 학년은 죄 남학생뿐이니 아마 후배겠지. 후배가 여전히 잘 자는 것을 보고 나서 책상으로 시선을 돌렸다. 오늘 처리해야 하는 서류들과, 내일 제출할 보고서들. …그리고 시말서 몇 장. 다 없어지진 않는구나 아무래도. 그래도 양이 줄어들어서 다행이지. 그런 생각을 하며 피식 웃다가 책상으로 가서 앉아 서류를 처리하기 시작했다. 일을 하러 나갔다 들어와서 또 일을 하는 기분이라 묘하지만, 어쨌든 해야하는 일이니까 해야지.
한참을 서류 처리에 몰두하다가 갑자기 인기척이 나서 흠칫했다. 곁눈으로 뭔가 확 일어나는 것이 보여 시선을 급히 옮기니 곤히 잠들었던 후배가 일어난 것이 보였다. 슬쩍 시계를 확인하니 아마 30분은 넘지 않은 것 같은데. 좀 더 자도 괜찮을텐데. 그런 생각을 하며 후배를 바라봤다.
주위를 둘러보던 후배와 눈이 마주친 기분이 들어 살짝 한 손을 들어보였다.
“많이 피곤해 보이던데, 좀 더 자도 돼.”
혹시 시끄러워서 깬 거면 미안하다. 짧게 덧붙이고 다시 서류로 시선을 돌렸다. 펜으로 사인을 하는, 사각사각하는 소리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또 모르지. 때로는 시계 초침 소리만으로도 잠을 설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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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1:58:37이벤트가 끝나니까 이렇게 홀가분해..! 하하하! 그리고 이제 내가 압박을 줄 수 있지!(진짜 악당)
........2번째 개인이벤트 따윈 없어! 기대하지 마!(?? -
710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2:04:57그리고 내 시야안에는 부장이 있었다. 눈을 마주칠수 있었다.
이런. 나때문에 이런 실례를.
“죄송합니다. 저때문에 시간을 쓰셨군요.”
담요를 작게 털어내며 곧게 접어 둔다.
더 자도 좋을 정도로 정말 피곤하지만 폐를 끼칠수는 없다.
그리고 잠을 자는게 여기 있던 목적도 아니다.
부장님한테 아까의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문자를 보낼수도 있었지만 곧 돌아올 것 같으니 기다리고 있던건데... 잠들어 버리다니.
“부장님께 보고 드릴것이 있습니다. 중대한 사태라서 직접 말로 전해야 하는것 이라 이렇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정리해 부장에게 말할것을 정리 했다.
“부장님이 나가고난뒤 얼마 안되서 두 남여아이가 와서 누군가 납치감금됨을 신고 하였습니다.”
“신고를 따라 가 보자 유민선배가 건물잔해에 눌려 억압되어 있었습니다. 유민 선배를 가둔 사람이 이 둘이었습니다.”
사건의 범인인 둘을 찍은 사진을 내밀어 보여준다.
“그들은 상황이 불리해지자 유민선배를 두고 협박하며 무기를 내려놓으라 했습니다.”
“그 와중에 유민선배는 그저 무시하고 공격하라 했고, 그에 따라 저지먼트는 성급히 그들을 제압하려 했으며 그 순간 그 두 능력자는 능력으로 잔해를 크게 무너트려 유민선배에게 큰 상해를 입혔습니다.”
그 상황을 떠올리며 주먹을 꽉 쥐었다.
너무 성급히들 행동해서... 나는 정말 선배가 죽었을줄 알았다.
정말 놀랐었다.
“유민 선배는 당장에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고 두 능력자는 제압되었습니다.”
아마... 이정도면 되려나. -
711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2:09:37유민이가 그러라고 한거 말했다..!
유민이 나중에 하선이 한테 혼좀 나봐라!!! -
712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2:10:35유민:...좋아.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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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리아 - 유민 (1363447E+5) 2018. 2. 4. 오전 2:11:14그가 병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세우는 것이 눈에 들어오자, 그녀는 혹시 쉬고 있는 것을 방해한 것은 아닌지 싶어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후에 퇴원하시더라도 조금 더 쉬는게 어떠세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
쉬면서 복귀 후에 쏟아질 잔소리나 걱정에 대비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죠. 장난스레 농담을 덧붙이며 그녀는 작게 웃어보였다.
"분위기는, 글쎄요.. 평소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큰 일이었던 만큼 아마 부장님께서도 알고 계실 거에요. 선배님과 연락이 안 닿는다고 많이 걱정하셨는데, 아마 지금도 꽤 걱정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저지먼트의 분위기는 사실 평소와 다름없다기 보다는, 글쎄. 어쩌면 그 두 학생에 대한 분노 비슷한 것이 크다고 할까, 아니면 그 사건으로 인해 조금은 쳐졌다고 할까. 그녀도 확실히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일단 그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그리고 필요 없는 죄책감 같은 것을 얹고 싶지 않아 '평소와 비슷하다'고 둘러대었다. 곧 평소와 비슷해질 것이었다. 여태까지 그랬으니까. 아마도.
그녀는 이런 일에 휘말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그의 말에 두 손을 내저으면서 그의 말을 부정했다. 오히려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은 그녀였다.
"아니에요, 휘말리다뇨. 이게 저지먼트의 일이잖아요? 선배님께서 무사하시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죄송하다고 해야 할 사람은 저인걸요. 붉은 코트..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어겨서 죄송해요. 너무 화가 나서.. 약속을 어기는 것인줄 알면서도.. 정말 죄송합니다."
그녀는 고개를-아니, 허리까지 숙여 그를 향해 사과했다. -
714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2:11:27>>712
안정을 취하기위해... 유민은 병실을 나갈수가 없다!!! -
715 유민-리아 (1619616E+5) 2018. 2. 4. 오전 2:21:36"그러기엔 내가 아직 부사수를 만들지 못해서 말이야. 후후. 돌아가서 행정적인 일, 밀린 거 빨리 해야지. 내가 안하면 할 사람 없잖아?"
장난스럽게 이야기하지만 반쯤은 사실이었다. 아직 부사수를 만들지 않았기에, 그가 하지 않으면 그쪽 관련 일은 누가 할 이가 없었다. 잘해봐야 하선 정도일까? 하지만 안 그래도 일이 많은 그 애에게 그 일을 더 시킬 순 없었다. 그가 회복에 집중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 안 그래도 저지먼트에게 민폐가 되었는데, 이 이상 민폐가 될 순 없었다. 그와는 별개로 그녀의 장난스러운 말에 피식 웃어버리고 말았다.
"...후후. 돌아가기 전에 하선이가 여기에 올 것 같은데? 아아. 그때 타이밍 맞춰서 검사받으러 안 가려나? 물론 그리 해도 하선이라면 기다리겠지만 말이야. 후후. 진짜 혼나겠는걸. 지금 이 상태를 보면 말이야."
나름대로 장난스럽게 이야기하지만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자신이 요 근래 행방불명된 것도 사실이고, 걱정을 끼친 것도 사실이었다. 아마, 엄청나게 말이 많겠지. 그것은 각오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다가 그녀가 허리를 숙이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허리 숙일 거 없어. 리아, 네가 뭘 죄송하다고 그래. 후후. 어차피... 걔들이 알아서 다 말했을 거야. 코트에 대한 것은 말이야. 그리고 상황이 상황이었잖아? 오히려, 너는 꼭 지켜줄 필요도 없는 비밀을 지킨다고 정말 열심히 했어. ...정말, 너는 신기하기 그지 없다니까. 굳이 지킬 필요도 없는 것을 그렇게 지키는 것. 힘들지 않아? 후후."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 그는 눈을 감고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눈을 뜬 후에 천장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지금은 내 사과를 받아줬으면 해. 미안해. ...여러 의미로 말이야. 사과 할 거 없어. 잘못한 것은 나니까." -
716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2:33:55좋아. 원래대로 돌아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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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2:34:15“아니야. 신경 쓰지 마. 할 일이 있어서 왔던 거니까.”
더 잘 생각은 없는 것 같다. 후배는 담요를 곱게 접어두었다. 아, 일어나니까 얼굴이 보이는구나. 아마 라이나 후배였던가.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보고할 것이 있다는 말에 자세를 바르게 했다. 보고라니,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걱정이 불쑥 고개를 들었다. 중대한 사태라는 말에 걱정은 배가 되었고, 후배의 보고 내용을 들으며 점차 그 걱정이 현실이 되어가는 것에 이를 꽉 물었다. 납치 감금? 강유민이? 그래서 연락이 안 되고 그랬던 건가? 구급차에 실려갔다고? 문득 시야에 들어온, 꽉 쥔 주먹에서 점점 핏기가 사라지고 있었다. …진정해야 하는데, 일단 부장으로서 이 일을 처리해야…
“…그래, 다른 부상자는 없고? 그 둘은 제압해서 안티스킬에 넘겼나?”
책상 위에 있던 서류를 다시 넘겨보며 훑어본다. …그 일에 대한 보고서는 아직 없다. 아직 보고서를 작성해서 올릴 정도의 시간조차 지나지 않은, 극히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 그렇겠지. 작게 한숨을 쉬고 다시 후배에게 시선을 돌렸다.
“대면보고 때문에 기다리고 있었다니… 늦어져서 미안하다. 일단 고맙고 잘 들었어. 그래도 보고서는 작성해서 올려야 된다. 피곤하면 조금 쉬었다가 해도 돼. …그리고….”
역시 선약을 미뤘어야 했다.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런 일이. 너무 개인적인 일에만 정신이 팔려서 정작 부원의 안전을 챙기지 못하다니. 그야말로 부장 실격이네. 잘하는 짓이다 서하선. 죄책감, 자책감이 묵직하게 짓눌러온다. 길게 비집고 나오려는, 탄식 비슷한 한숨을 억지로 삼키다 못해 헛기침으로 바꾸며 서류를 덮었다.
“…수고했어, 후배. 고생했어. …그리고 미안하다. 내가 자리를 비우면 안 되는 거였는데.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네.”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나서 다시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쩐지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는 것 같다. 순전히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 아무튼 다른 화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다른 화제를 꺼내기엔 떠오르는 것도 없고, 마땅히 꺼낼 것도 없었다. 결국 거기서 거기를 맴도는 말만 떠오를 뿐이다.
“……유민이가 이송된 병원은 어디지? 2학구의 그 병원인가?”
//404...무섭네요 :3 -
718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전 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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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전 2:35:44새벽 이맘때쯤에 404가 잘 일어난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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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2:35:44순간 화상자국인 줄 알았습니다...오오오...떡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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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2:36:00뚜비랑 나나랑 뽀는 어디있죠?(????
아니 근데 또 텔레토비 알고 있다고 그러면 나이 논란이 또 올라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
722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2:36:49>>721 캡틴. 이미 캡틴은 나이 관련으로 논란을 피할 수 없어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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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전 2:38:56다른 녀석들은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지 모태찌(?
텔레토비는 좀 가깝고...
마징가Z세대라면..(???
>>720
흉터남: 아 요거슨 바로 영광의 상처라니깐!
에 뭐... 암튼 이번 개인이벤에서 쥐꼬리만큼 나올 캐릭이지만 정작 개성은 누구보다도 확고하다고 생각하고있둡니다*?? -
724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2:41:01그러고보니 최근에 보라돌이 배우분이 사망하셨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듯한...
에에 마징가Z라니 대체 언제적... 아무리 저어가 나이 논란을 피해갈 수 없다고는 해도 그 정도 세대는 아님니다...
그리고 전 영원한 20세라서 나이 논란에서 자유로운거시애오 -
725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2:41:24>>723 그렇군! 엄청난 돌아이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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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전 2:43:18>>725 아마 npc지만 이 스레에서 제일 미쳤을거라고..
흉터남: 앗, 아앗.. 내가 미1친놈이라구??
윤호: (경멸
>>724
얍 받아라 현실직시빔(끌려감 -
727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2:45:53“둘은 안티스킬에 연행됬고 이외의 피해자는 다행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말 천만 다행이다. 레벨3의 능력자로 추정되는 위력이었는데 피해자가 없다니.
위험한 일이었다.
“아닙니다. 저는. 제가 이런 상황에 처한것은 처음이라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점이 많았습니다.”
예를들어 맨처음 아이들이 왔을때 미리 부장에게 알렸다면.
그러면 순식간이 일이 끝났을것이다.
이런 목숨이 걸린일은 처음이었기에 더 피곤하고 머리가 안 돌아갔다.
그 때 발등이 꽤 시큰하게 아파와 절로 얼굴이 찌뿌려 졌다.
일단 아무일 아닌듯 넘겼다.
교복이 동복이라 몸 안쪽의 상처도 그리 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발등부분이 많이 아픈것 같아 이를 조금 악 물은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온 구급차에 바로 실려가서. 전 보고를 위해 온터라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
728 애정 (3647637E+5) 2018. 2. 4. 오전 2:50:42[나는 오빠를 위해 뭐든지 할 수 있어]
[왜냐하면 제일 소중한 오빠니까!]
[춥다~ 춥다~ 하면 따뜻하게 해줄거고]
[배고프다~ 배고프다~ 하면 먹을 걸 나눠줄거야]
[무서워~ 무서워~ 하면 옆에서 같이 있어줄거야]
[왜냐하면 제일 친한 오빠니까!]
[나는 오빠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것이라도 들어줄 수 있어]
[왜냐하면 제일 좋아하는건 오빠니까!]
[그러니까 오빠...]
[선하를 혼자두지 말아줘... 알았지?]
[아무데도 가지말고 나랑 같이 있어줘...]
//선하관련된 의미없는 떡밥을 던지고 이 몸은 이만 자러가보지 핫핫!(깨꼬닥 -
729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2:51:58야..얀의 기운이 느껴진다...?! (동공대지진)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윤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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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2:52:05“…그래. 알았어. 다른 애들도 다치진 않은 거지? 후배도 그렇고?”
둘은 안티스킬에 연행, 다른 피해자는 없음. 그 말을 듣고 조금은 가슴을 쓸어 내릴 수 있었다. 처음이라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말에 쓰게 웃었다. 이래저래 1학년들에겐 힘든 일만 일어나는구나, 요새는.
“그럴 때일수록 선배가 자리에 있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왜 그래?”
갑자기 얼굴을 찌푸리는 후배를 보고 살짝 놀랐다. 어느 병원으로 갔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 후배의 목소리는 어쩐지 이를 꽉 문, 그런 소리였기에 걱정스러운 얼굴로 후배를 보았다.
표정은 아주 잠깐이었지만 목소리는 조금 티가 났다. 적어도 자신이 듣기에는 그랬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걸까? 지금까지 들은 것 외에 또 안 좋은 일이라도…
“…병원은 내가 개인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지. 그보다… 목소리가 영 안 좋은데, 무슨 일이 또 있나? 아니면 어디 다치기라도…?”
//윤호주 잘자요 :) 그리고 현실직시빔이라니... 그런 건 반사해주지!!!(무지개반사(? -
731 리아 - 유민 (1363447E+5) 2018. 2. 4. 오전 2:55:13"그래도, 부장님께서 그만큼 선배님을 많이 생각하고, 걱정하고 계신다는 거겠죠? 부장님 뿐만 아니라, 저희도.. 많이 걱정했어요."
걱정했어요. 그 말을 내뱉으며 그녀는 조금은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괜찮으셔서 다행이에요. 정말. 그 짧은 말도 작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그때의 그 두려움, 그 분노, 그 감정은 아직도 잊을 수 없지만. 그녀는 그것을 티내지 않았다. 자신의 시답잖은 감정따위로 그에게 부담이나 걱정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그는 현재 안정이 필요한 환자였으니까.
그녀가 비밀을 지키지 않았다며 허리숙여 사과하자, 그는 고개를 저으며 허리 숙일 것 없다며 죄송해하지 않아도 괜찮다 말했다. 그는 이전에도 그랬듯 그녀에게 신기하다 말하며, 지킬 필요도 없는 것들을 지키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 물었다. 그 말에 그녀는 그를 바라보며 작게 웃었다.
"힘들다고 할 것도 없는 걸요. 말씀드렸잖아요. 제게는 지킬 이유는 없을지 몰라도, 선배님께는 비밀을 지켜야 할 이유가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이제는 익숙해요. 그 한마디가 입밖으로 튀어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막아낸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쓸데없는 말은 삼가는 것이 좋았다. 언제나.
그는 지금은 자신의 사과를 받아줬으면 한다며, 여러의미로 미안하다 말했다. 잘못한 것은 자신이라는 말과 함께. 그녀는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그를 잠시 바라보고선, 곧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항상 알 수 없는 말씀을 하시는 건 선배님이신 걸요."
왜 선배님께서 사과하시는 건지 여쭤봐도.. 비밀로 하시겠죠? 가볍게 덧붙이며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다. 괜찮아요. 선배님께서 비밀로 하셔야 할 이유가 있다면, 저는 묻지 않을 거니까요. -
732 리아주 (1363447E+5) 2018. 2. 4. 오전 2:56:43윤호주 안녕히주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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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3:00:27아예 안 다친건 아니다.
직접적인 공격으로 다친건 아니고 내 자신이 행동하다가 생긴 멍들은 있다.
이런것을 숨기는건 정말 못하는구나.
이미 뭔가 느낌이 드는것같고 더이상 아닌척하기도 어려운것 같아 우물쭈물 입을 열었다.
“아까 상황때 약간. 약간 무리해서 발쪽이 조금 다친듯합니다.”
걱정할테까 일단은...
“큰 상처는 아니니 괜찮습니다.”
욱씬이기는 해도 걷는데 큰 문제는 없다.
괜히 아프다면서 부담이나 걱정을 끼칠 필요는 없다. -
734 유민-리아 (1619616E+5) 2018. 2. 4. 오전 3:06:34"그게 신기하다는 거야. 정말로. 후후. 사실 이 말도 반복이라서 의미가 없으려나? 그리고 알 수 없는 말이면 어때? 비밀은 여자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남자는 더욱 낭만적으로 만든다. 그런 말이 있잖아? 목화고등학교의 누군가가 만든 말이야. 신빙성은..글쎄? 후후. 있지 않을까?"
언제나처럼 능글맞게 웃으면서, 사과를 하는 이유만큼은 그녀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것만큼은 저지먼트의 그 누구에게도 말할 생각이 없었다. 자신과 정말로 친한 동기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그것만큼은 자신이 평생 짊어질 짐이고, 죽을 때까지 안고 갈 자신만의 비밀이었다.
적당히 웃음으로 넘겨버리면서 그는 바구니에서 음료수 하나를 꺼냈다. 뭔가를 마시고 싶었다. 그곳에 있을 때 제대로 마신 것도 없었으니까. 손에 쥔 음료수를 딴 후에 벌컥벌컥 마시다가 캔을 테이블 위에 다시 올리면서 그는 그녀에게 말했다.
"너도 먹지 그래? 물론 제대로 먹은 것도, 제대로 마신 것도 없지만... 다 먹진 못하니까. 나만 먹기도 뭐하잖아? 그러니까 괜찮다면 너도 좀 먹는 것이 어때? 물론 그다지 내키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이어 그는 다시 캔을 든 후에 그 내용물을 이번에는 천천히, 맛을 음미하듯이 마셨다. 그리고 다시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그녀를 바라보며 다시 이야기했다.
"아무튼, 이것으로 잘 알았을 거라고 봐. 내가 왜, 그때 너에게 추천할 수 없다고 했는지 말이야. 후후. ...여러모로 좋은 길은 아니거든. 이런 흉한 꼴을 보이고 싶진 않았는데 말이야. 특히 너에겐 더욱 더 말이지." -
735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3:10:32역시 다친 거였구나. 저도 모르게 입술을 꾹 물었다. 아까 다친 사람은 없냐고 물었을 때 왜 말하지 않았냐고,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그런 말을 꺼냈다간 다그치는 말투가 될 것 같아서, 지금 상황에 그런 건 조금 아닌 듯 하니까. 어쨌든 우물쭈물 말을 꺼내는 후배를 보다가 살짝 고개를 숙였다.
“…그래. 보건실은 가 봤어? 아니지, 이 시간이면 닫혀 있겠네. …아니지. 부실에도 간단한 구급상자는 구비되어있어. 잠깐만. 거기 앉아서 기다려 봐.”
그래, 구급상자가 있었지. 자리에서 일어나 항상 구급상자를 놓아두던 곳으로 갔다. 아무래도 저지먼트 업무 중에 자잘하게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하고, 간단한 상비약 정도는 놓아두는 족이 좋으니까. 제대로 구비해두길 참 잘했지. 구급상자를 꺼내 들고서 후배 쪽으로 다가갔다.
“이걸로 처치할 수 없는 상처라고 해도 일단 소독 정도는 해두는 편이 좋으니까.”
소파 한 쪽에 앉아 구급상자를 열었다. 가지런히 정리된 약품을 눈으로 훑으며 말했다.
“발쪽이라고 했지. 어딘지 제대로 보여줄래? 접질리거나 삔 거라면 일단 뿌리는 파스는 있고, 베인 상처라면 거즈랑 붕대도 약간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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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3:13:41그럼 이나의 상처는...
1 멍만 들었다.
2 삐었다.
3 더 심한 상처로의 다이스...
.dice 1 3. = 3 -
737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3:13:58(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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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3:14:09......유민이가 문제가 아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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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3:14:35더 심한 상처라니 혹시 발톱이라도 빠졌다던가 박살났다던가 깨졌다던가(예시가 하나같이 다 끔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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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3:15:55...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운동하다 크게 부딪혔는데 견딜만해서 줬다가 한시간 뒤에 계속 아파서 병원 갔더니 뼈가 부러졌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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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3:17:14뭐... 재채기 하다가 갈비뼈가 부러지는 일도 있다고 그러니까... 뼈는 의외로 부러지기 쉬운 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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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3:18:49실제로 의외로 부서지기 쉽답니다. 뼈는. 정말로 강한 충격을 받으면..금방 부서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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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리아주 (1363447E+5) 2018. 2. 4. 오전 3:19:59답레 쓰다가 잠시 들어와봤더니 대화 내용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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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3:22:43부장의 생각대로 다시 학교에 왓을때는 이미 보건실은 닫혀있었다.
그리고 이 상처도 그다지-
앗 잠시만. 부장이 몸을 움직여 구급상자를 찾는다.
“부장. 저는-“
라고 말을 끝내기도 전 구급상자를 꺼내 들고 왔다.
정말 괜찮은거 같은데.
단호한 부장의 모습에 단념하고 의자에 앉아 신발을 향해 손을 뻗었다.
신발을 벗기기 시작하자 발에 느껴지는 고통이 더 욱신거려 얼굴이 찌뿌려졌다.
그 고통에 나오는 신음은 전부 집어 삼켰다.
“베인 상처는 아닙니다. 피가 날정도로 날카로운것을 찬건 아니고 돌덩이를... 아닙니다.”
뭘 했다고 하는건 그만 두기로 했다.
신발을 벗고 또 아프게 벗긴 양말 아래의 발은 약간 부어 있었다.
삔것은 아닌데- 아픈게 안쪽 깊다.
... 뼈가 금이 간것같다. -
745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3:23:07하선: 맞아. 뼈는 부서지기 정말 쉽지.
진아: 니가 말하면 농담으로 안 들려. -
746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3:25:21남학생:맞아! 뼈는 부서지기 정말로 쉬운 거지.
여학생:조금만 능력을 써서 눌러도 오독하고 부서지잖아? -
747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3:25:46모두를 안심시키기위해 그나마 덜 다친 금간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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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3:26:18다들 무서운 소리만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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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3:26:46>>746
하선: 그래. 곧 너희가 겪게 될 일이지(이악물) -
750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3:28:58>>749
하선아 안돼..! -
751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3:29: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자.. 이제 이런 무서운 이야기는 그만 합시다! 이대로 가면 저 두 명이 정말로 죽고 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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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3:34:41신발을 벗는 동안 후배는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딱 봐도 괜찮지 않아 보인다.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다가 날카로운 것을 찬 건 아니고 돌덩이를…하는 말에 눈을 살짝 크게 떴다. 후배는 뒤의 말을 삼켰지만 대강 짐작은 간다. 돌덩이를 걷어 찼다는 얘기겠지. 조금 인상을 쓰고 후배의 발을 조심스럽게 살펴봤다. 양말까지 벗은 발은 살짝 부어 있었다. 후배의 표정으로 봐서는 통증도 상당한 것 같고… 붓기에 통증이라, 이 증상만 가지고는 정확히 뭐라고 하기 어렵지만 일단 이 구급상자로는 커버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은 잘 알겠다.
“…구급상자로는 안되겠네. 응급실 가자.”
신발이며 양말을 벗을 때도 아파하던 모습은 아무리 봐도 삐었다는 걸로 보기엔 좀… 좀 더 심한 것 같다. 이건 확실하게 병원을 가는 게 낫겠어. 그렇게 판단하고 다시 구급상자를 닫고 원래 있던 자리에 가져다 두었다. 그리고 다시 후배 앞으로 걸어와 업히라는 듯이 등을 내밀었다.
“걸어가는 건 무리일 것 같으니까, 업고 갈게. 아니면 안고 갈까? …병원에 가지 않겠다는 선택지는 없다.”
혹시라도 거절할까 미리 못을 박아두기로 했다. 치료는 빠를수록 좋으니까. 후배에게 등을 돌리고 앉은 상태에서 슬쩍 후배를 돌아보며 피식 웃었다.
“어차피 능력 써서 날아갈 거니까, 크게 힘 안 들이니까 걱정 말고 업혀도 돼.”
//이나쟝 병원가자... :3 -
753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3:41:13그렇게 저렇게 유민이가 있는 병원으로 오게 되는 것인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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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3:41:26그렇게->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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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3:41:52내 발을 살펴보던 부장은 얼마인가 입을 열었다.
‘응 급 실 가 자’
응급실이라니.
아프긴 하다. 하지만 그렇게 폐를 끼치기는 그런데.
다음날 혼자 가도 상관 없을테고.
거절하고 싶어서 입을 열어 말했다.
“저는 그 정도 까진-“
만 바로 부장은 ‘안간다는 없다’며 바로 끊어 버렸다.
어쩔수 없구나.
나는 자박자박 걸어 부장등에 안겼다.
“..? 날아서 말입니까?”
비행기? 거대 드론? 아니면 날아간다는건 매우 빠르게 차량을 타고 간다는 의미? -
756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3:48:33>>753
그렇게 서로 병원에서 마주치면 매우 어색할거 같다 ㅋㅋㅋ -
757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3:49:08의도하지 않은 3자대면의 순간... 아니..리아가 있으니 4자 대면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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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3:52:264자 대면...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 갈줄이야..??? -
759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3:52:53미리 못을 박아두길 잘했군. 그 정도까진- 하는 말을 꺼내다 멈춘 후배를 보고 또 피식 웃었다. 자박자박 걸어와 등에 업힌 후배를 제대로 붙잡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일단 학교 밖으로 나가서 날아야겠지. 부실의 불을 끄고 밖으로 나와 문을 닫은 후에 천천히 걸어서 학교 밖으로 향했다. 날아서 간다는 말에 의문을 표하는 후배의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날아서. 걷거나 차를 타는 것보다 더 빨리 가거든.”
이 후배가 뭘 상상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빨리 가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하늘을 날아서 가니까 도로나 인도를 따라 구불구불 돌아갈 필요도 없고, 항공기만큼 높이 날지는 않으니 항로가 겹치는 일도 없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정면에 중력장을 만들어서 정면으로 떨어지는 일인 만큼, 속도 자체도 빠르고. …하지만 지금은 환자를 이송하는 중이니 평소보다는 조금 느린 속도로 떨어지게 조절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어느 새 건물 밖으로 나와 있었다.
“그럼 간다. 꽉 잡아.”
후배를 살짝 고쳐 잡고, 늘 하던 것처럼 중력장을 펼쳐서 위로 천천히 떠올랐다. 적당한 높이가 됐을 무렵, 병원의 위치를 파악한 후 그 방향의 정면으로 중력장을 생성해 정면으로 떨어졌다. 떨어졌다…는 느낌은 크게 나지 않았다. 적당히 자전거 정도의 속도로 조절해서 가고 있으니까. 따지고 보면 자동차보다는 느리지만 정말 직선거리로 가고 있기 때문에 병원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빠르진 않지? 무서우면 말해. 좀 더 줄일 테니까.”
//같은 응급실에서 마주치면 굉장히 어색하겠지만... 유민이는 이미 병실에 입원한 것 같고...(아쉽(? -
760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3:54:11엗..정말로 유민이가 입원한 병원입니까?! 저기는?! 다갓님?!
.dice 1 2. = 1
1.응. 같은 병원이야. 거기서 한 5층 정도 올라가면 유민이가 있어.
2.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런 우연이 있겠니? -
761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전 3:55:124자 대면... 재밌겠네요..(솔깃(?
하지만 저어가 넘모 졸려서... 이나주 죄송한데 킵할 수 있을까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은 제가 일정이 없어서 오후에 하루죙일 붙어있을 수 있으니 그 때 마저 이어서...하죠... -
762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3: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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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3:56:13시간이 시간이니.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일단 답레 쓰고 갈게요! -
764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3:56:20사실 유민주도 슬슬 졸려와서... 일단 리아주 답레 받고 거기에 답레 쓰고 자러가야 할 것 같습니다..으윽... 아무튼 캡틴은 수고하셨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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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리아주 (1363447E+5) 2018. 2. 4. 오전 4:02:26헉 유민주 졸리시면 주무셔도 괜찮습니다!!8ㅁ8 답레를 쓰다보니 자꾸 길어져서..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아요.. 벌써 네시인데, 일단 지금은 푹 주무시고 내일 이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말씀 못드려서 너무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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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전 4:04:41어..음..그러시군요. 그럼 유민주는 일단 자러 가보겠습니다. 이어주시면... 그..내일 일어나서 확인하고 저도 잇도록 할게요! 리아주도 너무 늦게까지 깨어계시진 말구... 어서 주무시는 거 추천할게요. 그럼 이만 유민주는 가볼게요! :)
...근데 대체 뭐 때문에 긴 답레가 나오는거지..!(동공지진) 내..내일 확인해보면 알겠지요..! 까짓거! -
767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전 4:06:17부장에게 안긴채 학교 밖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택시는 아직 안 부른거 같은데. 아니 그외 다른 어떤 장치 운용하는것도 못 봤는데.
걷는것보다 빠르고 차보다 빠르다?
그럼 정말 뜻 그대로 난다는것인가?
그때 하선부장이 꽉잦으라고 하는 말에 일단 꽉 잡았다.
“주변에 탈만한 비행물체는 없는..?”
그 순간 이제서야 하선 부장의 능력응용법이 떠올랐다.
아주 간단한 중력의 사용법-
그 방법이 머리를 스쳐가는 순간에는 이미 높아지고 있었다.
“!!&@!”
놀라서 좀더 하선부장을 꽉안았다.
그래도 날 배려해서 인지 찬찬히 떠오르고 있었다.
“괜찮. 습니다. 이대로 쭉 가도.”
약간 무서워서 굳긴 했지만 그래도 빨리 가는게 부장이 덜 힘들거야.
여전히 나는 부장을 잘 껴안고 있나 팔힘을 계속 체크하고 있다. -
768 리아주 (1363447E+5) 2018. 2. 4. 오전 4:06:23길이나 시간에 비해 별로 시답잖은 내용이지만....(흐릿)
캡틴과 유민주 안녕히 주무세요! -
769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전 4:07:07모두 잘자요들레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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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리아주 (1363447E+5) 2018. 2. 4. 오전 4:07:35이나주도 주무시러 가시는 건가욧! 안녕히 주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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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리아 - 유민 (1363447E+5) 2018. 2. 4. 오전 5:12:11그래서 신기하다는 거야. 그는 지난번과 같은 말을 했다. 그녀가 같은 대답을 했으니 그랬을 터였다. 그는 비밀은 여자를 아름답게 만들고, 남자는 낭만적으로 만든다며 일전에 했던 말을 다시 꺼내었다. 알려주지 않겠다는 말이었다. 그녀는 능글맞게 웃음짓는 그의 얼굴을 보며 가볍게 웃었다.
"지금 들어도 멋진 말이네요. 신빙성은- 이제부터 신빙성이 있도록 만들면 되죠."
선배님의 비밀이라면, 때로는 낭만이 가득한 것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그의 능글맞은 웃음에 답하듯 장난스레 웃었다. 비밀은 여자를 아름답게 만든다는 말은, 제게 한해서는 별로 신빙성이 없는 것 같지만 말이에요. 제게는 비밀이란 건, 글쎄요. 아름답지는 못한, 그런 것?
그는 그녀가 가져온 바구니에서 음료수를 하나 꺼내더니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러고 보니, 그 끔찍한 상태에서는 무언가를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을텐데. 그 생각에 그녀는 두 학생의 비인간적인 행동에 다시금 화가 나, 저도 모르게 오른손을 꾹 쥐었다.
"선배님 드시라고 사온 건데, 제가 마셔도 되려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하나만."
바구니 안에 쿠키같은 것도 있는데, 입에 맞으실지는 모르겠네요.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바구니 안에서 손을 넣었다. 달그락,하는 소리가 들려와 그제서야 그녀는 잊어버린 것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아, 그러고보니 다른 선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일단 그를 생각해 사온 것이니-도 있는데. 지금 꺼내기에는 조금 그러려나요. 이따가 꺼내는 게 좋겠죠.
그녀는 바구니 안에서 음료수캔을 하나 꺼내며 그의 말을 들었다. 둘이서 얘기했던 그 길을, 그가 왜 그녀에게 추천할 수 없다고 했는지. 여러모로 좋은 길은 아니라며 흉한 꼴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조금은 쓰게 웃어보였다.
"..확실히,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생각만 한 것과 이렇게 체험한 것은, 다가오는 차이가 크네요. 솔직히 조금 무서웠어요."
그의 말대로 그녀는 이번 일을 통해 그가 왜 그녀에게 그 길을 추천할 수 없다고 했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물론 이전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일을 통해 실감했다고 하는 것이 더 알맞은 표현일 것이었다. 인첨공에 있는 이들이 반인첨공적인 사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대우를 받게 되는지.
이번 그의 일은 그의 사상에 대한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저지먼트 부원들이 아무 흔들림 없이 넘어간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만약 정말 그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그들 앞에 보여졌다면, 그때도 그들이 그를 구하려 했을지에 대해서는. 그녀도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 뿐이었다. 고작이라고는 할 수 없는 크기이겠지만, 그것 뿐이었다. 그녀는 시선을 그에게서 바닥으로 내리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무서웠는데, 제가 이 길을 걷게 될 때 맞이할 상황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무서운 게 아니라.."
그녀는 잠시 말을 끊으며, 아직 따지 않은 음료수캔의 꼭지만 만지작거렸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어쩌면 그는 그녀를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뒷말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저 말만으로도 그는 답답해할지 모를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주저했다. 굳이 뒤이어질 말을, 어쩌면 그는 별로 관심도 없고 듣고 싶어하지 않을지도 모를 말을 그에게 해야 할까.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그때 상황이 좀 살벌했으니까 그랬나봐요. 병문안 온 건데, 괜히 이런 얘기로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그녀는 아래로 내렸던 시선을 들어 그를 바라보며 가볍게-어쩌면- 웃어보였다. 어쩌면 그보다는 그녀가 비밀이 많은 사람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모든 것을 숨기는. 작은 것조차도.
/ 시간에 비해 길이도 내용도 별 볼일 없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길이가 길지 않은 이유는 제가 중간에 반정도 엎고 삭제했기 때문입...(대체) -
772 리아주 (1363447E+5) 2018. 2. 4. 오전 5:15:35..? 아니 세상에 다섯시가 넘었군요(동공지진) 스레 셔터는 일찍인지 늦은건지 모르겠는 시간이지만 아무튼 제가 닫고 가겠습니다 :D
앗, 그리고 유민주! 저는 아마 내일 저녁쯤에나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8ㅁ8 답레도 늦었는데 내일 접속도 늦어서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ㅠㅠ
그나저나 4자대면이라니 재밌어 보이긴 하는군요(????(그러나 어쩌면 불가능)
아아무튼 스레 셔터 닫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쿵! -
773 유민-리아 (1619616E+5) 2018. 2. 4. 오전 11:25:19"네가 산 거잖아? 그럼 너도 먹을 수 있는 거지. 후후. 괜찮아. 괜찮아. 그런 것으로 뭐라고 안 해. 먹을 것을 나누는 것. 얼마나 낭만적이야? 안 그래?"
평소처럼 낭만을 입에 거론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손에 쥔 음료수를 마저 마셨다. 정말로 목이 말랐던 것일까? 음료수 하나는 금방 빈 캔이 되었다. 이어 바구니 안에 쿠키가 있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다시 바구니를 바라보았다. 갇혀있던 기간 동안 제대로 먹을 것이 없었다. 해봐야 빵 몇 조각 정도. 그렇기에 쿠키를 먹고 싶은 마음도 가득했지만, 지금은 삼가하기로 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있는데 너무 먹을 것만 먹는 것은 그의 기준 하에 전혀 낭만적이지 않은 행동이었으니까.
이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녀를 다시 제대로 바라보며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조금 무서웠다는 말. 거기서 끝나면 좋았을텐데 그녀는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말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웃어보였다. 그 모습을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는 피식 웃으면서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는 것이 좋지 않겠어? 후후. 딱히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오히려 병실에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심심하고,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재밌거든. 그러니까 너는 병원에 입원하지 않게 몸이 아프면 바로바로 진료받고 그러는거다. 알았지? 이런 지루함을 내 동기나 후배들에게 체험시키고 싶지 않거든. 후후. 아무튼 내 생각은 그래.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하는 것을 추천할게. 물론 굳이 말을 하고 싶지 않다면 묻진 않을게. 선배라고 해서 후배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 순 없으니까. 나는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을 캐는 것은 낭만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리 선호하지 않거든. 나 역시 너에게 나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하진 않았으니까."
사람마다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은 존재하는 법이고, 그건 자신이나 그녀나 다를 바가 없겠지. 그의 생각은 그러했다. 그렇기에 그렇게 한번 권할 뿐, 더 말을 하거나 하진 않았다. 부담이 되는 일은 원하지 않았으니까.
//답레와 함께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음..음..저녁이라. 괜찮습니다! 그냥 편할 때 이어주시면 되는거지요! -
774 애정 (3647637E+5) 2018. 2. 4. 오전 11: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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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애정 (3647637E+5) 2018. 2. 4. 오전 11:53:17갸아아악 썩을 중도작성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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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전 11:53:37그리고 나메안바꿨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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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12:01:35윤호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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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이나주 (8257815E+5) 2018. 2. 4. 오후 1:52:11앗...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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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2:05:41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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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2:07:533시쯤 램 용량을 증설할 예정임. 저번과 동일하게 3시 이후에 작성된 데이터는 날아간다.
공지가 떴네요. 모두들 주의합시다! -
781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2:30:39괜찮다는 말을 하지만 후배는 살짝 굳어 있었다. 살짝 속도를 더 줄이면서 날아갔다. 평소보다 느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후배가 무서워하니 이게 좋겠지. 비행기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인첨공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의 높이. 날아가면서 슬쩍 주변을 둘러본다. 응, 역시 탁 트이니 좋네.
“떨어질 일은 없으니 너무 걱정 마. 자, 거의 다 왔다.”
안심할 수 있게 손으로 토닥여주고 싶기도 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손을 하나라도 떼어놓았다간 후배가 패닉(…)에 빠질 가능성도 있었기에 참기로 했다. 대신 걱정 말라며 말하며 씩 웃으며 천천히 나아갔다. 목표로 하던 병원이 점점 가까워졌기에 이쪽도 고도를 점점 낮춰갔다. 2학구에 위치한 병원. 나름대로 유명한 곳이다. 병원 앞에 천천히 내려섰다. 도착했지만 아직 후배를 내려 놓기는 좀 그랬다. 응급실까지는 데리고 가야겠지.
“일단 로비에서 접수부터 하고 들어가자. 잠깐만 저기 앉아있어.”
병원 안으로 들어가 일단 로비에 있는 의자에 후배가 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한 뒤 안내데스크로 가서 접수를 할 생각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접수할 때엔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지 않던가…? 잠시 멈칫하며 고민하다가 후배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아니지, 일단 접수하려면 후배가 하는 게 좋은가…? 부축해줄게, 걸을 수 있겠어?”
//그렇다면 3시가 되기 전에 답레다!!!!(? -
782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2:31:17좋은 주말이네요... 느긋하게 뒹굴뒹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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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2:33:47느긋하게 갱신하는 캡틴에게 인사를 드리고 저는 바톤터치하면서 잠시 나갔다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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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2:34:49다녀와요 유민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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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4:21:47유민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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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4:23:11작업 종료군요 :3 그래도 한동안은 잡담만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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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4:23:55음..음..그럴려나요? 딱히 상관은 없을 것 같긴 한데...캡틴이 그렇게 판단하신다면..! 아무튼 안녕하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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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4:27:50갱신! 정말 3-4시가 사라졌어!
이어 올게요! -
789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4:29:14음 아뇨 꼭 그럴 필요는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까... :3 날아가면 넘모 슬프잖아요...(?
아무튼 유민주 이나주 어서와요 :) -
790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4:31:06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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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후 4:38:48“떨어질 걱정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높다높다 높다...
여기서 떨어지면 얼마나 위험할까? 30미터 정도 높이 인가? 가속도가 9.8이니까 3초뒤에는 초속 30정도에 바닥에 닿던가? 내 몸무게에 그 속도를 곱하면 머리로 떨어진다 가정했을때 바로 죽을까...
그만하자제발. 그런 생각하니 더 무서워 진다.
그냥 아예 앞을 쳐다보자.
부장의 어깨너머로 도시의 풍경이 보인다.
무서워서 인지 두근 거림이 약간 있는 풍경이다.
만약 내 레벨이 많이 오른다면 내 힘으로도 이 풍경을 볼수 있을까?
그때 병원에 도착했다.
익숙한 느낌의 병원이다.
“...아.”
여러번 온적있는 병원이다.
안으로 들어서서 나는 로비의자에 앉고 하선부장은 잠시 멈칫하다가 내게 물었다.
접수하려면 개인정보입력이 필요하지 않나.
“제 정보는 아마 입력 되어 있을거예요. 우연하게도 여기 처음온게 아니네요.” -
792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후 4:40:02...엇 나중에 이을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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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4:54:37잇는 것 자체는 그다지 문제 없지 않을까요? 적어도 전 그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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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4:56:27어어 잇는 것은 괜찮죠! 그냥 날아갈까봐 저 혼자 걱정한거니까... 넘모 신경쓰진 마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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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4:59:51그렇다면야.
이어주는건 원하는때 해주세요! -
796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5:02:56“그래? 그랬구나. 그럼 접수하고 올 테니까 잠깐 기다리고 있어.”
처음 온 것이 아니다… 어디 아팠던 적이라도 있나? 하긴 제법 유명한 병원이기도 하고, 인첨공 내에서 가장 큰 병원이기도 하니. 아무튼 지금은 접수가 먼저였다. 후배에게 잠시 앉아 있으라고 한 후에 다시 안내데스크로 갔다. 후배의 이름을 말하자 간단하게 접수가 진행되고, 응급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호명하면 들어가라는 말을 들었다. 빨라서 좋네.
“이름 부르면 들어오라네. 좀 기다리자. …뭐라도 마실래?”
후배 쪽으로 돌아와 옆자리에 앉으며 안내데스크에서 들었던 것을 얘기했다. 그리고 잠깐 주위를 둘러보다가 자판기가 눈에 들어와, 뭐라도 마시지 않겠냐 슬쩍 권했다. 날아오는 동안은 제법 추웠으니까. 따뜻한 걸 마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냥 백업하면서 이어가죠...ㅋㅋㅋㅋ 깊게 생각하기 귀찮고...(글러먹음(? -
797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5:06: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는 팝콘을 먹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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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후 5:17:54유명한 병원이다.
다른 많은 병이나 상처도 치료하곤 하는 큰 병원.
정말 자주 오곤 하던 곳이다.
“이곳 이렇게 다친것 말고 다른것도 많이 치료하는 큰 병원이니까요. 폐가 안좋은 사람이라던가 심장이 안 좋은 사람이라던가.”
날아오는 동안은 약간 추웠는데 병원은 로비까지 따끈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추위가 가시지는 않았다.
그 도중 하선부장이 음료수라도 마실까 하고 권했다.
머리에서는 이런것 하나하나 계속 폐는 아니냐 하고 생각이 들지만 너무 거절하는것도 예의 없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좋습니다. 어떤것이든 상관 없습니다.”
원하는 음료는... 있지만. 그래도 주는 것을 받는 입장에서 이것 달라 저것 달라 듣는건 이상하겠지. -
799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5:32:41“어려운 주문이네…”
작게 중얼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떤 것이든 상관 없다니, 뭘 골라야 하나. 언제 응급실에서 부를지 모르니 고민할 시간도 그리 많지는 않은데. 일단 따뜻한 음료가 좋겠지. 그럼 캔커피나 코코아 중에 하나인가. 적당히 동전을 집어넣고 커피와 코코아를 하나씩 뽑았다. 따뜻하다 못해 조금 뜨겁게 느껴지는 캔을 집어 들려고 손을 댔다가, 생각보다 뜨거워서 손으로는 잡기 힘들겠다고 판단했다. 손으로 못 들면 능력을 쓰면 되지. 중력장으로 가볍게 캔들을 들어올리고 다시 느긋한 걸음으로 후배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자, 코코아. 아무래도 환자니까 커피보다는 낫겠지.”
코코아 캔을 건네주면서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작게 일러주었다. 다시 로비 의자에 앉아 이름이 불리기를 기다렸다. 캔이 알맞게 식었을 때쯤 캔을 따면서 입을 천천히 열었다.
“…혹시라도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때는 치료부터 한 다음에 보고해도 돼. 그리고 반드시 대면보고일 필요는 없으니까. 전화든 문자든 쓰고… 다치면 치료부터. 알았지?”
//어떤 것이든 상관 없다길래 쌍화차에 휘핑크림 올려도 먹으려나...하고 잠깐 생각했읍니다(????? -
800 김태철 - 훈련 (9719837E+5) 2018. 2. 4. 오후 5:32:43>>0
"....."
공책에 연산식을 계속해서 쓰기 시작한다.
전에는 중간에 버벅거렸지만 지금은 미끄럽게 써나간다.
고레벨이 되니깐 이 정도 연산식은 이제 껌이군.
/요즘 일하느라 바쁘네요..갱신합니다! -
801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5:33:06태철주 어서와요 :) 아이고... ;ㅁ; 많이 바쁘시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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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5:34:19어서 오세요! 태철주! :) 그리고 바쁘다니..저런..... 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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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태철주 (9719837E+5) 2018. 2. 4. 오후 5:38:25다들 안녕하세요! 놀지를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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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후 5:43:30이윽고 부장은 음료수를 뽑으러 갔고 나는 잠시 앉아서 멍때리고 있었다.
병원을 이런 목적으로 오는건 처음인것 같다.
. 저지먼트 일하는것을보면 여기 신세는 많이 지게 되는건가.
그 생각을 하니 절로 싫은 생각이 가득해 진다.
그래도.
누군가를 돕는건 싫지 않아.
걸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하선 부장이 음료수를 들. 아니 띄운채로 온다.
능력이 능력이니 저렇게도 되는구나.
그리고 내게는 코코아를 주었다.
달콤하고 따듯하니 좋은 음료다. 코코아의 향이 좋은 느낌이다.
“감사합니다.”
코코아를 한모금 마시며 감사했다.
그리고는 짧게 말을 들었다.
보고보단 치료부터.
“. 알겠습니다.”
코코아의 비춰진 면을 쳐다보며 말했다.
이건 아마 나의 걱정인거겠지.
/휘핑크림 쌍화챀ㅋㅋㅋ 뭐지 저 언 벨런스함!! -
805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후 5:43:52태철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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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5:46:19... 여담이지만 저지먼트일을 많이 하면 병원신세지는게 보통인가요? 일단 다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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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5:47:18아니 뭐 꼭 그런 건 아니겠죠... :3 하선이도 '혹시라도'라고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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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5:49:49그렇군요.
아! 하긴 모카고 저지먼트는 병원신세보단 병원신세 지게 하는 쪽일까ㅋㅋㅋㅋ
(시말서 난무) -
809 다빈주 (1271473E+4) 2018. 2. 4. 오후 5:52:32야압 갱신!!!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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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5:58:49또 너무 딱딱하게 말했나. 코코아를 내려다보며 대답하는 후배의 모습을 보고 속으로 걱정을 삼켰다. 좀 더 부드럽게 말했어야 했나. 이미 뱉어버린 말을 되돌릴 수도 없고. 애꿎은 커피만 계속 들이키다가 후배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멈칫했다. 아, 응급실로 들어갈 시간인가 보네.
“들어가야겠네. 일어설 수 있어? 부축해줄게.”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후배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거리가 묘하게 짧아서 업거나 안고 가기에는 좀 그렇고, 옆에서 부축해주는 걸로 괜찮겠지. 치료는 오래 걸리려나. 너무 늦기 전에 후배를 기숙사까진 데려다 줘야 할 텐데. 순찰 강화가 풀리면서 통금 시간도 같이 풀리기는 했지만,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니. …병원에 들렀다고 하면 어느 정도는 사정을 봐주겠지만…
//그으런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는 거신가...(고-민
다빈주 어서와요 :) -
811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5:59:16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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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라이나 - 하선 (5784005E+5) 2018. 2. 4. 오후 6:14:03“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코아를 쭉 들이키고 하선부장에게 말했다.
부장은 참으로 부드러운 사람이구나 싶었다.
나를 걱정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말 한마디 한마디마다 다 느껴진다.
선배로서 그리고 부장으로서 걱정해주는거겠지?
“짧은 거리이니 걸어 갈수 있지만... 부축해준다면 감사히.”
한쪽 팔을 내밀어 부축을 받으며 부르는 쪽으로 향한다.
“여기서 치료 받고 나머지는 알아서 돌아가겠습니다. 부장은 이제 혼자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시간을 많이 빼앗았는데 더 뺏을수는 없다. 치료를 받으면 대충 혼자 돌아가는것 정도는 괜찮을것이다
/여기서 막레로 하던가... 아니면 더 잇던가는 레주 판단으로 해주세요! 전 계속 해도 좋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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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6:14:24다빈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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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하선-이나◆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6:24:06“그럴 수는 없지. 끝날 때까지 기다릴게.”
치료를 받는다 해도 바로 제대로 걷기는 힘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병원에 데리고 왔으니 갈 때도 데려다 줘야지. 먼저 가도 좋다는 후배의 말에 고개를 살짝 저었다. 응급실까지 같이 들어가기는 힘들어도 로비 밖에서 기다리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응급실 앞으로 가자 문이 열리고, 안에서 간호사 몇이 나와 대신 부축하려는 듯 후배에게 손을 내밀었다. 나는 여기까지인가.
“치료 잘 받고 나와. 바로 요 앞에서 기다릴 테니까.”
아까 앉았던 로비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앉아서 잠시 기다리면 되겠지. 후배가 잘 들어가는지 잠시 지켜보다가 천천히 의자 쪽으로 다시 걸어갔다. 일은 대강 끝내고 나왔으니… 괜찮겠지. 의자에 앉기 직전에 문득 확인하려고 했던 것이 떠올라 안내데스크 쪽으로 향했다.
혹시나 싶어서 물어봤는데, 아무래도 맞는 것 같네. 확인을 끝마치고 다시 의자로 돌아왔다. …일단 오늘은 후배를 데려다 줘야 하니까, 후배가 나오면 그냥 가야겠다. 내일이나 다음에 다시 오면 될 일이고. 그렇게 생각하며 조금 길게 한숨을 쉬고, 살짝 눈을 감았다.
//그으럼 이걸로 막레를... :3 이나주 수고하셨어요 :D -
815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6:25:40수고했어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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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6:26:08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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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강유민-훈련 (1619616E+5) 2018. 2. 4. 오후 6:30:51>>0
침대에 누운채로 그는 자신의 능력을 자신의 몸에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목적이 있었다고 해도, 결국 다른 이들을 휘말리게 해버렸다. 그것이 의도한 일이건, 아니건... 그것은 자신의 죄고, 자신이 짊어져야 할 책임이었다.
자신 하나 때문에 누군가가 다치거나 잘못하면 크게 중상을 입었을지도 모른다. 정말로 다행스럽게도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지.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능력을 좀 더 계발하기로 마음 먹었다.
저지먼트에게 빚을 진 것은 사실이다. 그들이 필요가 있건, 없건... 자신은 빚은 지고 말았다.
그렇다면 그것을 모르는 척 하지 않고 갚는 것이 자신의 방식이었다. 자신이 저지먼트에게 도움이 되는 것. 그것은 지금보다 강한 힘을 갖추고, 그들이 다칠 때, 자신의 힘으로 도와주는 것이다. 레벨3의 너머에 있는 것. 그것은 레벨4.
그것에 도달하면 자신에게도, 저지먼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 우선 그는 자신의 몸의 회복에 집중했다. 침대에 누운채로 그는, 조용히, 조용히.. 자신의 몸을 치료했다.
//좋아. 능력 계발을 할 적절한 이유를 찾았어! -
818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6:31:29오... 역시 전부 계획이었군... 유민주 이 치밀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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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6:35:18넷? 제가 무슨 게획을 짰다는 거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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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라이나주 (8257815E+5) 2018. 2. 4. 오후 6:35:53이럴수가..! 그 모든게 계획이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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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6:39:46.....저도 모르는 계획을 저는 짜고 있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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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6:44:18ㅋㅋㅋㅋ아무튼 유민이도 레벨4를 노리고 있군요... :3 으으음... 이명을 짜야할 때가 다가오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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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6:46: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의 속셈은 그거였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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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6:51:39ㅋㅋㅋㅋㅋ...어떤 이명들이 어울릴지 고민 좀 해야겠어요 :3 점점 고레벨이 늘어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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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6:54:29음.. 지금 여기서 일상을 구하게 되면... 멀티가 될 가능성이 높으려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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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6:59:03음.. 리아주가 아직 안오셨으니 아마 그렇게 될 것 같...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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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7:03:13그렇게...되겠죠...? 역시...? 음.... (고민) 어제 유민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분도 계셔서 일상을 지금 구해야하나..조금 고민중이랍니다. 아무래도 평일이 되면 다들 또 바빠질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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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7:06:41에잇! 뭐 어때! 지른다! 한명만 구해봅니다! 주말인데 까짓거 달려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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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7:11:23그리고 저 말을 하자마자 귀신같이 끊어지는 인터넷에 저는 충격을 먹었습니다. 스크트..(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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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7:15:58오... 새로고침이 좀 오래 걸리네요... :3
저어는 일단 저녁을 먹고 다시 올게요 :) -
831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7:16:52식사 맛있게 하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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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나니아 (4304677E+5) 2018. 2. 4. 오후 7:25:47>>0
순찰! 순찰! 완장을 차고,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날. 골목길에 고개를 넣어본 니아는 담배연기와 익숙한 얼굴을 보며 표정을 구겼다. 저번에 자신에게 제대로 혼이 났었던 친구였지.
"저지먼트야."
강한 불빛을 만들어 그들의 얼굴을 비춘 니아는 직감했다.
아, X됐다.
"너희 이러면 진짜 죽을텐데."
발길질에 배를 걷어차인 니아는 쿨럭대며 고개를 숙였다. 비겁하게 사람까지 불렀다 이거지. 아니, 내가 어리석었지. 왜 자신만만하게 저지먼트야~ 이랬을까. 과거의 나. 진짜 바보구나. 콜록거리며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온 남자의 눈에 빛을 쏘아보인 니아는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으나 다시금 발길질에 걷어차여 쓰러졌다.
"진짜 죽이겠다, 나 같이 귀여운...으극."
"설마 죽이겠냐 우리가?"
"내가 죽이겠지."
둔탁한 소리와 함께 쓰러지는 소리가 났다. 순간 눈 앞이 깜깜해지자 니아는 공포에 질려선 눈을 감았다. 대체
뭔데 갑자기 깜깜해지는데, 죽는거야? 오도가지 하지 못하는 틈새를 타 둔탁한 소리와 비명소리가 오갔고, 빛이 눈에 들어오자 니아는 눈을 슬며시 떴다.
"...션쌤?"
각목을 들고있는 남성은 꽤나 익숙한 모양새였다. 땋아낸 긴 자주색 머리카락, 순한 눈매로 익숙하게 불량배를 발로 걷어차 길을 터내는 모습은 전혀 익숙하지 아닌지라 니아는 어안이 벙벙한 모습으로 그가 내미는 손을 잡았다.
"연구원이 학생을 때려? 이거 폭행죄야, 폭행죄!!"
"잘 들어."
그는 고개를 돌렸다. 주변이 점점 어둑어둑 해졌고, 니아는 그것이 시현의 능력임을 직감했다.
"너희가 얘를 때린건 폭행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나는 그나마 스킬아웃 행세를 하는 너희에게 습격당해 반격당했다 말하면 끝이지만 이 아이를 건드린건 나한테도, 윗분들께도 충분히 깨질 일이지. 그리고 이미 안티스킬을 동행했거든."
"너..."
"저지먼트, 아니, 상위 1%의 권한이니까 맘껏 즐겨주렴. 가자꾸나, 우리 니아. 많이 다쳤네. 병원부터 갈까? 근처가 선생님 집이니까 간단하게 치료라도 할까?"
니아는 어안이 벙벙한 모습으로 그를 올려다보았다.
"쌤..."
"응?"
"쌤 레벨 4였어요?!!!! 악, 아야, 콜록.."
"이런, 무리하지 말고. 일단 집으로 가자."
"저지먼트는 무슨 말이에요?! 쌤, 저한테 숨기는거 있죠!! 비밀 없다면서! 비밀 없다면서어어!!"
"음, 으음...음...가서 설명할게. 니아야, 아파, 아파."
니아는 그의 품에 안겨 골목의 밖으로 향했다.
...순찰 코스를 이탈한 중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물론 부장님께 머리를 조아리며 울먹인건 나중의 이야기. -
833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7:30:21어서 오세요! 니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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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후 7:52:47>>0
"......"
커리큘럼을 받다 지쳐쓰러졌다. 어째선지 눈물이 흘러나왔다. 내 것이 아닌 기억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가지마, 가지마. 사라지지 말아줘. 아빠, 아버지. 나는, 나는.
두 눈을 뜨니 모르는 천장이었다.
클리셰네. 제일 처음 든 생각은 그거였다. 이내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오며 믿을 수 없는 사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하얀 머리소녀, 올림머리로 머리카락을 묶고있는, 새까만 브릿지가 인상적인 소녀였다.
"....안녕."
"......"
커리큘럼을 받다 쓰러지고, 분명히 병원으로 호송되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연구소인걸까? 그것도 아니면 그녀는...
뒤이어 여동생이 달려왔다. 하얀 머리소녀는 그 소리에 놀란듯 뒤를 돌아보더니 눈을 깜빡이자 어느새 사라져있었다.
나는 헛것을 본 건가?
나를 붙잡으며 울고불고 난리치는 여동생을 바라보았다.
"시끄러워... 안 죽었으니까."
웃었다. -
835 냐주 (4304677E+5) 2018. 2. 4. 오후 7:58:53늦었지만 하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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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8:14:04윤호주도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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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9:13:52올라가라아아앗!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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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9:21:49캡틴을 도와서 어장을 올린다...! 으랴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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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단백운 커리큘럼 (6413471E+5) 2018. 2. 4. 오후 9:21:51>>0 7번째
펜은 칼보다 강하다! 당연한 말입니다. 독재자조차도 상태를 유지시키기위해 언론부터 통제하는걸요. 언론의 힘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역사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자신이 감당조차 되지않을 사건을 손에 쥐고 있는 기자라면 이것을 밝혀야 하는걸까요? 만에하나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 진다고 하더라도? 아마도 그 사건의 범인들을 보내버리는 건 저지먼트에서 해 버리겠죠. 선배의 레벨이 높았으니 망정이지 레벨이 정말로 낮았더라면, 그 사람들은 살인을 저지른게 되고 그렇지 않아도 이미 살인미수입니다. 저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자극적인 소재. 이걸 신문부보다 더 빠르게 기사화 시켜버리면 모카투데이는 확실하게, 교내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기사를 정말로 써도 되는가에 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유민 선배는 얼마 전에 자신에 대한 취재를 거절하셨으니 이걸 본인의 동의도 없이 기사화 시키는 건 언제가 되건 생길지도 모르는 취재의 기회를 날려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노트에 초고를 쓰고 지우기를 반복할 뿐 아무런 진전은 없습니다. 얼핏 들었지만 유민선배가 정말 스킬아웃이라면? 저지먼트로서의 저로서는 당연히 제압해야 합니다만 기자로서의 저는 아마도 그런 건 불가능 하겠죠. 특종이라면 반드시 조사해볼 것입니다. 기사가 퍼지는 순간의 파장은 제가 신경쓸 필요없으니까요.
그날의 영상이 담긴 usb를 바라보며 천천히 생각을 다져갔습니다. 애초에 제가 본 건 중간부터니까 이걸 파기해버리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특종을 파기하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특종을. 오랜만에 제 손에 들어온 특종을 내손으로 부수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겠죠."
언제가 될지는 모릅니다만 아직은 이걸 알려버리기엔 저의 담력이 너무 약합니다!! 무엇보다 지금같은 상황에선 중립적인 기사를 쓸 수 있을리가 만무하고 어제의 그 사람들이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없을리가 없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기사를 썻다가 보복을 당하는게 두렵습니다!! 그거말고도 본인동의도 없이 쓰기에는 주제가 너무 무겁다구요!
스킬아웃에겐 레벨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저의 신문은 읽히지 않기도 합니다. 레벨지상주의의 신봉자들은 레벨이 너무 낮다면서 아예 읽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레벨 5쯤 되면 왠지 언론장악도 될 것 같단 말이죠~"
얼핏 스쳐지나간 생각. 번뜩였다고 하는건 이걸 말하던가요!!! 레벨 5가 되면 안읽는 사람들에게도 강요하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요!!! 레벨의 신봉자들에게도 강제로 읽힐 수 있을테고... 인첨공을 모카투데이로 점령하는 아주 멋진 미래가 벌써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언제쓰일지 모르는 기사에 대한 생각을 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글을 써야할 뿐입니다. 레벨 5에 도달하기 위해선 능력을 최대한 많이 써야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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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주가 퇴근전에 잠시 인양합니다! 퇴근후에 다시보자구요! -
840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9:25:29인첨공이 점령당한다아앗...!
백운주 다시 만나요! :3 -
841 백운주 (6413471E+5) 2018. 2. 4. 오후 9: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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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9:31:04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백운주! :) 그리고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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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9:31:26호곡...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백운이는 모카투데이로 인첨공을 점령할 수 있을거신가...(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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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9:45:56그리고 또 다시 침묵에 흽싸이고 있어...! 아...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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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9:48:32침묵을 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요.... :3
.dice 1 5. = 5
1 주말의 마지막을 불태워서 일상을 돌린다
2 다갓이~ 좋아하는~ 랜덤~게임~
3 부장님의 비밀이라도 털어놓는거시야
4 떡-밥을 풀어라 풀어
5 이닦고 발씻고 자렴 -
846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9: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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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후 9: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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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9:51:07윤호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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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9:52:03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님..! 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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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Капитан◆YdCzFQd4qI (9599895E+5) 2018. 2. 4. 오후 9:59:34흑흑... 다갓님이 저를 빨리 재우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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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리아 - 유민 (1363447E+5) 2018. 2. 4. 오후 10:02:15아무것도 아니라는 그녀의 말에, 그는 피식 웃으며 어깨를 으쓱이고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으며 그녀는 아무말 없이 그를 잠시 바라보았다. 딱히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는 언제나 다정했다. 신경쓰지 않고 넘어갈 일에도.
"별로 재미있는 얘기는 아닐 것 같은데. 그래도 그렇게 말씀하신 거, 후회하시면 안 돼요?"
그녀는 이전과 같이 가볍게 웃어보이며 농담이라는 듯, 장난치듯 말꼬리를 올렸다. 물론 그녀는 그에게 모든 것을 말하지는 않을 생각이었다. 거짓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일부분만-혹은 축소시킨 것만 얘기할 요량이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것이, 누구에게든 존재할 것이었다. 숨겨지는 부분은, 그녀에게는 어쩌면 그런 것인지도 몰랐다. 그녀는 짧게 숨을 고르고선 입을 열었다.
"그냥, 무서웠어요. 그 상황..보다는, 선배님께-.. 큰일이 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그녀는 무어라 말해야 할 지 몰라 잠시 말을 고르다, 큰일,이라고 말을 내뱉었다. 그 살벌한 상황보다, 그에게 큰일이 날지도 모른다는 것이 무서웠다. 누군가가 듣는다면 정말 어이없어 할지도 모를 일일지도 몰랐다. 이 얘기를 들은 그는 고작 그런걸 무서워했느냐고 하거나, 무어라 말해야 할지 몰라 그저 웃기만 할지도 모른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하지만 거짓은 아니었기에. 그녀는 "우습다고 생각하셔도 괜찮아요."하고 가볍게 얘기하며 어깨를 으쓱이고선 말을 이었다. 그녀가 좋아하지 않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하지만 모든 것이 사실인 이야기의- 아주 짧은 부분.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눈앞에서 잃는다는 게,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두 번이나 겪게 되니까,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녀는 조용히 덧붙이고선 잠시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여전히 입꼬리는 올라가 있었다. 유쾌하지는 않은 이야기였지만, 습관처럼, 그녀도 모르게. 잠시 아무 말 없이 시선을 내리던 그녀는, 곧 다시 시선을 들어 그를 바라보고선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보고자 하는 시도였다.
"별로 유쾌한 얘기는 아니었는데, 후회하시는 건 아니죠? 그래도, 정말로 걱정 많이 했어요.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이건 진심이에요.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습관적으로 올라가는 미소가 아닌, 그녀가 웃고 싶어 웃는 웃음. 겉에서 보기엔, 어쩌면 크게 차이가 나진 않겠지만.
/ 늦어서 죄송합니다.. 생각보다 귀가가 늦어져서..(흐릿) 답레 겸 아주 사알짝 떡밥 겸..(???) -
852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10:09:52어서 오세요! 리아주!! 그리고 늦는 것은 괜찮답니다! 현실의 상황이 중요한 법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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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다빈주 (1271473E+4) 2018. 2. 4. 오후 10:21:18이얍 갱신!!XD 과 함께...
.dice 1 4. = 4
1. 조금 달달한 걸 써보지그래
2. 또 눈 올지도 모른대:3
3. 톡을 또 공개해봐
4. 사라져라 다빈주!(??) -
854 유민-리아 (1619616E+5) 2018. 2. 4. 오후 10:21:21"나에게 큰일이 날지도 몰라서 무서웠다라...."
그 말에 유민은 소리없이 작게 웃었다. 이어 들려오는 우습다고 생각해도 괜찮다는 말.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이미 한 번 잃었고 또 다시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다는 것을 상징하는 말들을 들으면서 그는 조용히 침묵만을 지켰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자 그는 고개를 들어서 리아를 제대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평소처럼 피식 웃거나 하는 웃음이 아니라 정말로 부드러운 미소를 입에 담았다.
"우습지 않아. 우스울 리가 없잖아? 그 누구도 너의 그 말을 우습게 볼 순 없어.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하겠어? 그것은 불가능해. 그 누구도 그럴 수 없어. 누군가를 걱정하고,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어떻게 우스울 수가 있겠어? ...하물며, 그 대상이 나인걸. 이 이상으로 천벌받아. 나. 후후. 당연하지만 후회하지도 않아. 후회할 이유가 없잖아?"
결국 마지막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두 번. 그렇다는 것은 이미 한 번의 경험이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것을 생각하면서 조용히 리아를 바라보았지만, 더 이상 그 관련으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실눈 형태의 눈을 감으면서 정말로 조용히,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고서 자색 눈동자의 그녀의 모습을 담았다. 물론 실눈이니 차이는 없어보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정말로 미안하다고 해야겠네. 너에게는.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나를 소중한 사람이라고 칭하는 거야? 후후. 그저 민폐밖에 안되는 선배인데 말이야. 고마워. 후후. 정말로 좋은 후배를 만난 것 같네. 나. 올해는 정말로 좋은 애들이 많이 들어왔어. 너를 포함해서 말이야."
아마 그녀의 입장에선 어째서 여기서 또 미안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될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야 당연한 일이 아닌가. 정작 그는 자신의 진짜 목적을 말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기에 의미모를 사과를 하면서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그리고 바구니 안을 바라보며 다른 쪽으로 이야기를 바꿨다.
"정말 푸짐하게도 사왔네. 후후. 돈은 괜찮아? 이렇게 사면 말이야. 지원금이라던가 없을 거 아냐." -
855 다빈주 (1271473E+4) 2018. 2. 4. 오후 10:21:38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츠ㅡ파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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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10:21:43어서 오세요! 다빈주! 아..아니..근데 다갓..! 이게 무슨 짓입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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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다빈주 (1271473E+4) 2018. 2. 4. 오후 10:59:34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어요:3
음음음 벌써 오늘이 가버리네요;ㅁ; 시간 너무 훅훅 가요ㅠㅠㅠㅠㅠㅠ -
858 리아 - 유민 (1363447E+5) 2018. 2. 4. 오후 11:01:25그녀가 했던 말을 짧게 중얼거리며 소리없이 작게 웃는 그의 모습에, 그녀는 예상했던 반응이라는 듯 그를 따라 웃어보였다. 괜찮았다. 우습다고 생각해도 괜찮았다. 익숙했으니까. 대수롭지 않았다.
이어지는 그녀의 말을 들으며 그는 침묵했다. 역시 너무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였나. 이대로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최대한 짧고 가볍게 꺼낸 것인데. 그냥 말을 꺼내지 말걸 그랬을까. 그녀는 웃음 뒤에서 그런 걱정을 했다. 그의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가 걸리기 전까지.
누군가를 걱정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어떻게 우스울 수 있겠느냐며, 후회할 이유가 없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잠시 그를 바라보다, 곧 그를 따라 웃어보였다. 두 번이나 겪었다는 그 말에 아무것도 묻지 않는 그는 어른스럽고 배려깊은 사람이라고 그녀는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정말 미안하다고 하는 그의 말에 그녀는 '선배님께서 사과하실 일이 아닌 걸요.'라고 말하려 입을 열었지만, 조금 전 그의 '사과를 받아줬으면' 한다는 말이 떠올라 아무말 없이 다시 입을 다물었다. 여전히 의미 모를 사과였지만, 그녀는 그것에 대해 더 묻지 않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신을 보고 민폐라고 하는 것은 역시 마음에 걸렸기에. 그녀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가볍게 두어 번 젓고서 말을 꺼냈다.
"그런 일-이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제게 선배님은 소중하신 분이세요. 여전히요.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실 거에요. 그러니까 민폐라거나, 그런 생각은 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저는 여기에서 좋은 선배님을 만나게 된 것 같아 좋았는 걸요. 선배님을 포함해서 말이에요. 그의 마지막 말을 따라하며 그녀는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음- 아직은 충분히 괜찮아요. 그나저나 여기서 놀라시면 다른 걸 드리기 조금 민망해지는 걸요. 존경하는 선배님을 생각하는 후배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선물..이라고 하기에는 상황이 조금 그렇지만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바구니 한쪽에 놓여있는, 작은 상자를 꺼내었다. 작은 유리병, 액체가 들어있는 병, 긴 스틱 몇 개, 그리고 보라색 컬러의 드라이 플라워 두 송이까지가 그녀가 기억하는 그 안의 내용물.
"디퓨져에요. 라벤더 향이 편안하게 해준다기에.."
선배님 취향을 몰라서 향이 진하지는 않은 걸로 찾아봤어요. 괜찮으시면 사용하시고, 별로 마음에 안 드시면 다른 분께 드려도 괜찮아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그에게 상자를 건네었다. -
859 다빈주 (1271473E+4) 2018. 2. 4. 오후 11:03:44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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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라이나 커리큘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06:06>>0 61번째
방울 방울 물방울을 띄우는건 꽤나 어렵지만 보람찬 느낌이 든다.
수시로 변경되는 물분자의 움직임에 따라 힘의 값과 방향을 바꾸는건연산에 익숙해지는데 딱이다.
신속하고 재빨리 여러가지 변수를 적용계산하는건 언제나 쓸모있다.
/갱신! -
861 다빈주 (1271473E+4) 2018. 2. 4. 오후 11:09:09이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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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12:40다빈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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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백운주 (8386298E+5) 2018. 2. 4. 오후 11:13:52퇴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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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유민-리아 (1619616E+5) 2018. 2. 4. 오후 11:15:52"......"
이번 일의 뒤에 감춰진 또 다른 진실을 알고도 넌 그런 소릴 할까? 유민은 속으로 작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속으로 이야기한 것이기에 그것이 그녀에게 전달될 일은 없었다. 그저 아무런 말 없이 그녀의 마음을 받아들일 뿐. 단지 그 뿐이었다.
아무런 말 없이 그저 고개를 천처히 끄덕이다가 다른 것이 있다는 말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이 이상 또 뭐가 있다고? 살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는 리아의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러고 보니, 작은 상자가 있었지. 그것을 건네받고 그것을 열고 눈 앞에 보이는 물건에, 그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았다.
디퓨져. 라벤더 향. 거기다가 보라색 컬러의 드라이 플라워 두 송이가 장식되어있는 그 병을 바라보며 그는 진짜 놀랐는지 두 눈을 깜빡이며 리아와 병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보라색 꽃인 이유는 자신이 자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저 우연일까. 그것은 알 길이 없었다. 그저 정말로 멍하니 아무런 말도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다가 그는 겨우 입을 열어서 이야기했다.
"다른 이에게 준다니. 후후. 리아, 넌 나를 너무 매정한 이로 보는 거 아니야? 방금 전의 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후배가 주는 선물을 남에게 줄 리가 없잖아. 무엇보다 보라색 그 꽃이 너무 예쁘고, 라벤더 향 좋아하는걸. 후후. 물론 제일 좋아하는 향은 따로 있지만... 그래도 라벤더 향도 좋아. 고마워. 이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네. 퇴원하게 되면 밥이라도 한 끼 사야 하나? 후후."
조심스럽게 유리병을 꺼낸 후에, 그는 자신의 침대에 배정된 체이스 위에 그것을 조심스럽게 올렸다.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곧 은은한 향이 병실을 가득 채우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야기했다.
"기타도 있고, 몸 상태가 좋으면, 지금 당장 기타 연주라도 해주고 싶은데... 후후. 몸이 이렇고 기타도 부실에 있으니 그러지 못하는 것. 양해 부탁할게. 아무튼 고마워. 소중하게 잘 쓸게. 설마, 후배인 애에게 이렇게까지 뭔가를 받을 줄은 몰랐는걸? 응. 정말로 고마워. 리아야." -
865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11:16:13이나주와 백운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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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유리아 - 훈련(66) (1363447E+5) 2018. 2. 4. 오후 11:16:55>>0
그녀는 두 학생에게 능력을 사용했던 일을 A에게 얘기했고, A는 흥미롭다는 듯 눈을 반짝이며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 호오, 그래? 대단한 발전인걸?
"..이걸 발전이라고 해도 되는 걸까요..?"
- 당연히 발전이지. 생각보다 빠르게-..
A는 말을 멈추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멋대로 말이 튀어나온 까닭이었다. 그 모습에 그녀는 A를 바라보았다.
"네?"
- 아니야, 아무것도. 오늘은 연산식을 조합하는 걸 해보도록 하자. 난 커리큘럼 계획을 잠깐 수정하고 올테니.
그렇게 말하며 A는 커리큘럼실을 나갔다. 언뜻 보인 A의 옆모습은 상당히 신이 나 보였다. -
867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25:40>>866
뭔가 매우 수상한걸... 뭔가 말해서는 안되는 비밀이 있는걸까! -
868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11:27:17음....뭔가 여동생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살짝 그렇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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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11:32:46음..그와는 별개인데 이나주. 어제 유민이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 혹시 병문안 일상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만약 하고 싶으시다고 한다면.... 이 일상이 끝난 후거나 혹은 조만간에 한번 돌려볼까 하는데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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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33:54여동생이라...
궁금하다... -
871 백운주 (8386298E+5) 2018. 2. 4. 오후 11:35:46여동생...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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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36:07>>869
좋죠! 얼마 오래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873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11:39:18>>872 이 분 진짜 병문안 오고 싶어하셨구나...(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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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40:21>>873
... 저지먼트 후배로서 걱정이 되니까요! -
875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41:52그건 그렇고 혹시 백운이는 여동생이나 자매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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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11:45:56>>874 유민이는 복 받았어..걱정해주는 동기도, 후배도 엄청 많아..!(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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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후 11:46:32그리고 등장하는것은 바로 이 몸!
어메이징한 윤호주다! -
878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후 11:46:57뭐어... 그건 그렇고...
일상을 구해볼까 하는데 사람이 있으려나 :3 -
879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48:08윤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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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백운주 (8386298E+5) 2018. 2. 4. 오후 11:49:09>>875 남매도 자매도 없습니다! 위아래에 아무도 없는 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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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49:11아직 유민주랑 리아는 일상이 안 끝났으니.
윤호주 저랑 일상 할까요! 얼마 못 하긴 하겠지만! -
882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후 11:50:07>>881 이나주인가! 그렇담 배신의 다이스를 돌려보지!
.dice 1 2. = 2
1.윤호
2.이나 -
883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50:15>>880
독녀군요! 이나도 일단은 자매도 형제도 없지만. -
884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11:50:56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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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윤호 (3647637E+5) 2018. 2. 4. 오후 11:51:04다가슨 이나주를 선레로 지목하셨다~
는 그건 그렇고 혹시 요번 유민이 사건을 윤호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이나가 되어줄 수 있을까?
그.. 참가를 안했ㅅ.. -
886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51:12>>882
다갓이 날 배신 했다 ;ㅁ;
그럼 어떤거 바라는게 있나요? -
887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51:41>>885
체크!
그 상황으로 써오도록 하지요오 -
888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11:55: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돼..유민이 일이 계속해서 퍼지고 있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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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라이나 - 윤호 (5784005E+5) 2018. 2. 4. 오후 11:55:15저지먼트실에 잠시 들렀다.
발을 다쳐서 쉰다고 했기에 일을 하러 온건 아니다.
발에 이렇게 붕대를 감고 일하고 있으면 하선부장이 혼낼거 같기에 물건만 잠깐 가지고 가는것이다.
저번에 갑자기 병원으로 향하게 되서 물건 몇몇개를 두고 갔기 때문에 여기 저지먼트부실에 내 물건 몇개를 두고 갔었다.
붕대감은 내 오른발을 절뚝이며 가방안에 물건들을 챙긴다.
이 거랑 책이랑... -
890 라이나주 (5784005E+5) 2018. 2. 4. 오후 11:55:55그리고 유민이랑 일상은 미뤄지게 됬네요...
병문안 갈수 있을까... -
891 유민주 (1619616E+5) 2018. 2. 4. 오후 11:59:31>>890 윤호주 이벤트 전까지는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니까 평일에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의외로 오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아보여서... 여러 의미로요. 부장님이라던가..(시선회피) -
892 라이나주 (7563424E+5) 2018. 2. 5. 오전 12:01:34>>891
하선부장은 유민을 볼것이고
유민선배는 지옥을 볼것이여 -
893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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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윤호-이나 (0371741E+5) 2018. 2. 5. 오전 12:17:49헐레벌떡 뛰쳐나오듯 연구소를 빠져나온게 불과 몇시간 전 같은 느낌이었다.
빳빳한 손가락을 삐걱이듯 움직여 문고리를 잡고 부실 문을 벌컥 열었다. 정기소집일이었지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부장에게 미리 갈 수 없다고 사전예고를 한 입장이었으나 왠지 모르게 죄인이 된 느낌이었다.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했던 부실안에는 발에 붕대를 감고있는 여성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곧이어 저 고슴도치마냥 뻗친머리를 보고 같은 학년의 라이나였다. 같은 학년이었지만 교실도 제대로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었다. 애초에 이렇게 둘만 있게 된 것도 처음이었다.
"무슨꼴이야 그건?"
손에 쥔 물건은 뒤로 하고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것은 붕대로 감고있는 발이었다.
//사이트 접속이 안되길래 또 404인가 싶었는데 내 인터넷이 문제였다.. -
895 윤호-이나 (0371741E+5) 2018. 2. 5. 오전 12:18:10그리고 그 긴시간동안 아무도 말이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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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2:23: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호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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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라이나 - 윤호 (7563424E+5) 2018. 2. 5. 오전 12:29:29챙길걸 다 챙겼나 가방을 다시 살펴보며 재확인 하던 도중이었다.
누군가 왔다.
..? 누구였... 더라.
잠시 깊게 기억을 뒤져 같은 학년의 저지먼트 라는것을 기억했다.
첫대화 시작이 무슨꼴 이야 그건 이라니.
기묘한 첫 대화다.
“안녕. 이번에 빠졌었던... 윤호구나. 맞지?”
맞는지 일단 확인했다.
“어제 유민 선배가 납치되서 소동이 있었어. 다들 가서 구해냈지만 유민선배는 크게 다쳐 입원중이고 나는 제압도중에 실수로 다친거고.”
/저런... 왠지 늦으신다 싶었더니! -
898 윤호-이나 (0371741E+5) 2018. 2. 5. 오전 12:41:23애매모호한 대답. 나는 적어도 이름정도는 기억해두고 있는데 말이지.
눈을 가늘게 뜬 채 고개를 살짝 비틀어 시선을 다른곳으로 옮긴뒤 고개를 끄덕였다.
뒤이어 들려오는 목소리에 다시 그녀를 바라보며 눈썹을 치켜세웠고, 이번에는 낭만 바보가 납치되어 병원에 입원헸고 그녀는 납치범을 제압도중에 실수로 다쳤다고 말했다. 어지간히도 힘든 싸움이었던건가, 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한 가지 더 떠올랐다.
"부장은 어디가서 뭘 했길래 제압하다 다치는 상황이 일어난거야."
팔짱을 낀 채. 어쩌면 고도의 공작술을 펼쳤거나 아니면 단순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그들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날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에 대한 자책과 후회는 이상하게도 전혀 들지 않았지만 그녀가 발에 붕대를 하고있는 꼴을 보면 어째선지 안쓰러웠다.
뭐, 진짜로 안쓰러워 했는건지는 둘째치고 말이지.
"그나저나 납치라니... 내가 이상한 소리 할 때 부터 대충 느꼈지. 애초에 납치가 일어난 이유도 이 사회의 시스템을 뭐 갈아엎느니 뭐니 말하다가 난리쳐서 누군가에게 찍힌거 아니야?"
좀 무리수인 것 같지만 적어도 내가 알 고 있는 그라면 왠지 그럴 것 같았다.
그 낭만 바보를 탓하듯 아니면 그때 미처 함께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듯 작게 한숨을 내쉬며 목에 걸려있는 카메라를 만지작거렸다.
//윤호가 좀 구리구리해서 미안함미다.,(흐릿 -
899 라이나 - 윤호 (7563424E+5) 2018. 2. 5. 오전 12:52:16윤호가 맞구나. 기억은 제대로 하고 있었네.
“그때 일에 대해서는 나도 제대로 아는바는 없어. 단지 그때 일이 긴박해서 부장에게 연락할 시간이 없었어. 연락 하려고 했을때는 이미 유민선배가 인질로 잡혀 어쩔수 없었고.”
따로 백업같은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상황에 대한 저세한 진술서등은 아직 제출되지 않았어. 하지만 정황상으로는 범행을 저지른 두명의 고레벨 능력자들은 유민선배가 하선부장과 가까이 있는게 아니꼽다는 시선을 가지고 있었어.”
왜인지는 나도 모른다.
이런저런 이유로 유민 선배를 잡은 이유야 있다 했다만 근본적인 이유는 그냥 유민 선배가 싫었던것 같다.
그런데 그때부터 주변에서 저 얘기가 빠지지 않는것 같다.
시스템의 파괴?
갈아 엎는다.
“그러고보니 그녀석들도 너가 말한것처럼 시스템을 갈아엎는 다는 유민 선배의 사상이 위험하다는 빌미로 유민 선배를 납치했었어. 대체 그건 무슨 소리인지 말해줄수 있을까.”
어째서 저 얘기만은 지속적으로 나오는건지.
유민 선배는 저런 얘기를 다 광고 하듯이 말하는건가? -
900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2:56:47난 윤호에게 시스템을 갈아엎는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는데...(흐릿) 뭔가를 바꾸고 싶다면,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이야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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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2:59:25음..음..아무튼 이 정도 텀이 있다면..리아주는 기절잠이라고 봐도 무방하겠군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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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라이나주 (7563424E+5) 2018. 2. 5. 오전 1:01:23>>900
읔ㅋㅋㅋ 그럼 이제 저거 어떻게 해야 하나..?
리아주는 기절한것이라 생각드네요 저도.
그리고 저도... 곧... -
903 윤호-이나 (0371741E+5) 2018. 2. 5. 오전 1:06:55"아아, 그런상황이라면야."
인질로 잡혀있는 상황에서 함부로 부를 수도 없을테니까 말이지. 라고 생각했으나 이후 들려온 말에 의해 또 다른 의문이 머릿속에 자리잡았다.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어림잡은건지 정확한 수치였는지는 몰라도 고레벨의 능력자들이라했고 그들은 유민이 하선과 같이 있는 꼴을 보기가 싫어서 그를 납치했던 것 같다고 그녀는 말했다.
정말로 별 시덥잖은 이유였지만 그렇기에 묘하게 실감났다.
"바보냐, 그놈들은 우리 부장 귀에 들어가면 어쩌려고 그렇게 대담한 짓을 한 건지."
이전에 부장과 나눴던 대회내용을 떠올렸다. 그런 사람이라면 자신의 부원이 다쳤는데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라고 생각했다. 따로 복수해주기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그런데 고레벨이라서 뭐... 그리 큰 처벌을 받을 거 같지도 않지만."
적당히 흘려넘기듯 말을 내뱉었다.
"아?"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던건가, 스쳐지나가듯 생각하고선 잠시 뜸을 들이다 입을 열었다.
"말 그대로야. 그냥 레벨 체계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에 대한 반발심을 보이는거지 뭐. 애초에 나도 그가 뭘 할생각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이번엔 그 사상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네."
눈동자를 이리저리굴리며 무심하게 대답했지만 사실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있던, 앞으로 무엇을 하던 전혀 상관없었지만 그로 인해 잘못될거란걸 알면서도 바보같이 계속해서 같은 사상을 고집할 모습을 보면 그가 늘 밀하듯 낭만적이기 보다는 미련해보였다.
대체 뭣 때문에 그 사람은 그렇게까지 행동하는걸까? 하고 말이다.
물론 전부 추측이니까 지금의 그가 여전히 인첨공에 대해서 반 사회적인 생각을 가지고있다곤 할 수 없지만. -
904 강유민-훈련 (6873952E+5) 2018. 2. 5. 오전 1:07:38>>0
조용히, 조용히..침대에 누워있는 그는 자신의 몸을 치료하고 있었다. 그의 능력은 치료 능력. 정확히는 세포분열을 활성화시키는 것이지만, 그 결과로서 몸의 상처가 치료된다. 내부의 세포를 분열시켜서 터져버린 세포는 새로운 세포로 대체하고, 그 외의 부분도 조금씩 치료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절로 나을 부분은 자신의 능력을 써서 그 회복 속도를 가속화시키고 있었다.
일단 능력 계발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확실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먼저였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회복에 집중했다. 제대로 능력을 계발하는 것은 그 다음이었다.
병실 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라벤더 향이 정말로 향긋하다고 느끼면서, 그는 아주 잠시, 잠시지만..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
905 윤호-이나 (0371741E+5) 2018. 2. 5. 오전 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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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강유민-훈련 (6873952E+5) 2018. 2. 5. 오전 1:10:23>>905 당신은 혹시 궁예의 환생이십니까...? (동공지진) 사실 뭐, 윤호 정도면 추측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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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윤호-이나 (0371741E+5) 2018. 2. 5. 오전 1: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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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라이나 - 윤호 (7563424E+5) 2018. 2. 5. 오전 1:18:51“그 이야기는 이미 하선부장 귀에 들어갔어.”
좋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것 같지는 않다.
대담한짓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끔찍한 짓이라 생각한다.
사상때문에 사람을 죽이거나 피해를 입힌다니.
실제로 자신들이 어찌되도 상관 없단식으로 유민선배를 반드시 죽이려 했다.
유민선배가 살아있기에 실패했다.
하지만 만약 그들이 성공했다면...
살인자는 어떻게 될까.
그 생각이 ‘고레벨이니 처벌은 크게 안 받겠지’ 와 겹쳐졌다.
그리고 유민선배의 사상 얘기를 들었다.
... 정말 인건가.
“그런건가. 알려줘서 고마워.”
언젠가 얘기해봐야 겠다 싶은 생각이다.
병문안. 가봐야겠네.
가방을 집어 든다. 물건은 다 챙겨뒀으니까.
“나는 다친 발때문에 돌아가 쉴거야. 누가 나보고 좀 쉬라고 했거든.”
/이제 가봐야 할거 같으아요 기절이 곧 온다 -
909 윤호-이나 (0371741E+5) 2018. 2. 5. 오전 1:20:49앗아앗 이나주 수고했어
짤막하게 막레를 올려야겠군 -
910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24:24어..어째서...편안해야 할 병문안이 점점 위기일발 모드로 바뀌어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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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리아 - 유민 (8276241E+5) 2018. 2. 5. 오전 1:31:38놀란 듯 선물과 그녀를 번갈아 바라보는 그를 보며 그녀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생각보다 더 놀란 듯한 그의 모습에 그녀는 기분이 좋아진 듯했다.
"당연히 알죠. 그러니까 하는 말인 걸요. 그래도 마음에 든다고 하시니 다행이에요. 보라색 꽃은.. 선배님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골랐는데. 예쁘다고 하시니까 괜히 기분 좋네요. 그리고, 답례를 바라고 하는 선물이 아닌 걸요. 그냥, 음, 선배님을 생각하는 후배의 마음이니까, 그냥 아무 부담 없이 받아주세요."
가벼운 목소리가 그녀의 입술 사이로 흘러나왔다. 그녀는 그가 조심스레 유리병을 올려놓는 것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그의 손끝과 겹친 보라색 드라이플라워가 눈에 들어왔다. 괜히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에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정말로 고맙다는 그의 인사에 그녀는 괜찮다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기타 연주는, 음, 나중에 복귀하시면 그때 들려주세요. 지금은 회복하시는 게 중요하니까요."
걱정했다는 얘기, 아까도 했던가요? 장난스럽게 덧붙이며 그녀는 웃어보였다.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어 시간을 확인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흐른 상태였다. 그의 상태를 확인하려 병문안을 온 것인데, 그가 휴식을 취해야 할 시간을 너무 빼앗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었다. 그녀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선배님께서도 쉬셔야 하는데, 제가 시간을 너무 빼앗은 것 같네요. 저는 이만 가볼게요."
푹 쉬시고,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요. 그렇게 말하며 입꼬리를 올려 웃고선, 그에게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병실을 나왔다. 문을 닫자마자 병원 특유의 알싸한 소독약 냄새가 그녀의 코를 찔렀다. 그녀는 잠시 미간을 찌푸리더니, 곧 연산식을 외워 그 냄새를 지웠다. 대신 라벤더 향이 그녀를 감쌌다. 훨씬 낫네요. 그녀는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 막레..!입니다!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갑자기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ㅠㅠㅠㅠ -
912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35:40주무신 것이 아니었다니.. 음..음..아무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리아주! :) 그리고 여담이지만 저 능력 너무 부럽습니다. 덴장..! 저 능력할 걸 그랬나..!(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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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전 1:37:29유민주도 수고하셨습ㄴㅣ다..! :D 감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편리하죠! 저도 저 능력이 너무 부럽습니다 현실의 저는 왜 저 능력을 사용할 수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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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40:03여담이지만 리아의 저 능력.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그거군요. 블리치의 경화수월. 최강자님이 사용하는 그 능력. 과연...!(끄덕)
아무튼..다갓님..이제 전 뭘 하면 좋을까요?
.dice 1 5. = 4
1.독백이나 쓰던지.
2.다이스를 굴려. 할 거 없으면 그게 최고야!
3.첫사랑이 나오는 과거 독백이나 써봐
4.하룻동안 구글 번역기 체로 이야기를 해봐
5.사라져라. 유민주! 적당히 굴리란 말이다! -
915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전 1:40:36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데.
다친발을 이끌고 부실을 떠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윽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려오자 그제서야 시선을 거둔채 소파위에 몸을 던지는 가누었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지만 사실은 이런저런 생각으로 인해 머릿속이 꽤나 어지러웠다. 납치되었다는 소식 때문이 아니었다. 계속 이 머리를 찌르는듯한 고통을 일으키는 기억 때문이었다.
"......"
처음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나는 누구인가?
......
......
......
도망치듯 부실밖을 나섰다.
//좋다 이걸로 막레겸 떡밥을 던졌다! -
916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전 1:40:39구글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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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전 1:41:14>>914 구글 번역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8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41:42나는 너를 용서하지 않을거야! 괜찮아!
(나는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다갓!!) -
919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전 1:42:07아앗 참고로 담주... 아니 요번주에 할 윤호의 깨인이벤트는 다소 운빨적인 요소가 있을거라 예상됨미다
윤호: 가차에 중독되더니 결국 개인이벤트도 가챠로..(?? -
920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전 1:42:33>>918 스스로 자문자답..?
아니면 빠른 포기..? -
921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42:50어. 윤호, 괜찮 니? 어쨌든, 일상 업무에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큰 것 같아.
(어. 윤호 괜찮은 겁니까? 아무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저거..생각보다 엄청난 떡밥 같은데?!) -
922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44:19왜 내가 이것을하고 있는지 우울한 느낌이 들었어! 그러나 Daedat는 분홍색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게 뭐야?! 지금 ?!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자괴감이 드는군! 그런데 다갓이 분홍색을 포기하다니! 웬일입니까?! 다갓?!) -
923 라이나주 (7563424E+5) 2018. 2. 5. 오전 1:45:01기절하로 가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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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46:27안녕히 주무세요! 또는 메모! ....캐릭터. 관리자의 위기와 필연적 인 위기의 초안을 준비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자. 이제 나는 부장님과 이나의 위기일발 병문안을 준비하면 되는 것인가.) -
925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전 1:47:21이나주 잘자!
>>921 사실 별 의믜 없는 게슈탈트 붕괴라고..(?? -
926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전 1:47:36이나주 안녕히주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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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전 1:48:04>>924 무슨 견소린지 하나도 못알아듣겠잖아 구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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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50:01>>927 그것이 내가 의미하는 바입니다. 너는 일하지 않니?! 구글 번역기?! 코뿔소의 정신을 보여주세요!
>>927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일 안하냐?! 구글번역기?! 코뿔소의 정신을 보여라!) -
929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전 1:51:01>>928 흑흑흑 일 안해서 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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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52:35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했을 때 유민이 병원에 있었고 밤에 일하지 않을 것입니다. 밤의 일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에 오늘 밤 일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 승자 였어! 이 남자!
(가만히 생각해보니 유민이는 입원 중이어서 야간 근무 안 나가는구나. 야간 근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니.. 어... 이 추운 날에 야간 근무 없이 쉰다면.. 승리자였어! 이 녀석!) -
931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전 1:57:27밤에 일하지 않지만 밤의 일은 사라지지 않는군...
대체 무슨 소리냐! -
932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2:07:21그게 뭐지? Google Translator의 독창적 인 강아지 소리!
(뭐긴 뭐겠습니까. 구글번역기 특유의 멍멍이소리죠!) -
933 윤호 (9291725E+6) 2018. 2. 5. 오전 11:13:03올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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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라이나주 (7563424E+5) 2018. 2. 5. 오전 11:40:16내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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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전 11:41:54유민순이 갱신됩니다! 아. 나는 이것이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조금 두려워한다. 그러나 명령을 따라야합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아. 이게 어떻게 번역될지 좀 무섭다. 하지만 지령은 따라야 하는 법이지!) -
936 월급루우팡◆YdCzFQd4qI (4214352E+6) 2018. 2. 5. 오후 12:39:48유민순... 의문의 TS...(???
다들 맛점하세요 :3 -
937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후 12:52:19환영! 선장! :) 그리고 도와주세요. 나는 하나님 께 간 적이있다! 도와주세요!! ; ㅁ;
(어서 오세요! 캡틴! :) 그리고 살려주세요. 다갓에게 당해버렸어요! 살려주세요!! ;ㅁ; ) -
938 월급루우팡◆YdCzFQd4qI (4214352E+6) 2018. 2. 5. 오후 1:15:40하나님께 간 적이 있다니... 유민주... 설마 죽은자의 소생...(아니다
아니 그런데 왜 구글 번역체인가요ㅋㅋㅋㅋㅋㅋ -
939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후 1:34:34우리는 식사 후에 식사를 갱신 할 것입니다! 나는 어제 주사위를 굴렸을 때 가스 통역관이되어 막혔다. 지금! 나는 너를 용서하지 않을거야 !! ; ㅁ;
(식사를 하고서 유민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구글번역기체가 된 것은 어제 다이스를 굴렸다가 그게 걸려버려서. 다갓! 난 널 용서하지 않겠다!! ;ㅁ; ) -
940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1:40:42
-
941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후 1:41:58예. 지금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 ㅁ;
(그러게나 말입니다. 지금 제 기분은 어떻겠습니까. ;ㅁ; ) -
942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1:44:22>>941 .....굉장히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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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후 1:47:01그게 아니야! 올바르게 번역하십시오! 구글 번역기! 함장님이 곤경에 처했습니다!
(그게 아니잖아!! 좀 제대로 번역하란 말이다! 구글번역기! 지금 캡틴이 혼란에 빠지고 있잖아!!) -
944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1:47:49(혼났다)
...어... 굉장히 굉장하다를 영어로 번역하면.. 그레이트... ...요셉이..?(아니다 -
945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후 1:56:23나는 캡틴을 엉망으로 만들지 않았지만 구글 역자 ... 그리고 그것은 굉장합니다. Let 's translate! 그것은 굉장! 무엇이 올까요?
(저는 캡틴을 혼낸 것이 아니라 구글번역기를 혼낸 것 인데... ;ㅁ; 그리고 굉장히 굉장하다라. 번역해보죠! 굉장히 굉장하다! 뭐가 나올까?) -
946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1:58:59엉망ㅋㅋㅋㅋ 않이 진짜 구글 번역기 넘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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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후 2:11:56대답! 구글 번역기! 얼마나 오래이 일을해야합니까?! 대답! 구글 번역기!!
(대답해라! 구글번역기! 나는 언제까지 이런 행동을 계속 해야만 하는 거지?! 대답해라! 구글번역기!!) -
948 윤호 (0371741E+5) 2018. 2. 5. 오후 2:36:58나는 오늘까지만 고통을 겪고 싶다. 왜냐하면 오늘날까지 민주주의가있다. 하하하 핳 하 핳핳
오늘까지만이라니까 오늘은 고통받기를 유민주! 하하하핳하핳핳(끌려감 -
949 윤호 (074898E+60) 2018. 2. 5. 오후 2:37:12에... 구글 번역기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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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후 2:38:40환영! 윤호! :) Yunho는 고생하고 싶어합니까? 잘. 백본은 어때? 난 그것을 추천 해!
(어서 오세요! 윤호주! :) 윤호주도 고통을 겪고 싶은신가요? 음. 연서복체 어떻습니까? 추천합니다!) -
951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3:03:21자연스럽게 연서복을 권하다니.... 무섭네요 :3
너무 늦었지만 윤호주 어서와요 :) -
952 윤호 (074898E+60) 2018. 2. 5. 오후 3:08:40사악하게 연서복체를 권유하다니
네놈의 피는 무슨색이냐!(??? -
953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후 3:15:21>>952 내 피는 붉지 만 문제는 무엇입니까? (하지 그)
>>952 (제 피는 붉은색인데 무슨 문제라도..? (그거 아님) ) -
954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3:27:32이 혼란에 연서복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대환장파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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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후 3:32:01숙련 된 선장으로서 나와 같은 혼란의 도가니에 들어가 봅시다.
(경험자인 캡틴이 한번 시범으로서 저와 같이 이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
956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3: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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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유민주 (6873952E+5) 2018. 2. 5. 오후 3:44:43Yumin은 며칠을 남겨두고 떠날 것입니다! 나중에 보자!
(유민주는 잠깐 일이 있어서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
958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후 3:48:10며칠간 떠나시는군요.. 안녕히 가세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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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3:53:05리아주 어서와요 :)
유민주는 잘 다녀오세요 :) -
960 라이나주 (7563424E+5) 2018. 2. 5. 오후 4:59:07잠시 갱신! 밤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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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이름 없음◆AYEN0Vne.k (6881669E+5) 2018. 2. 5. 오후 5:00:46똑똑 실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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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5:03:55이나주 잘 다녀가세요 :)
>>961 무슨 일이신가요?? :) -
963 이름 없음◆AYEN0Vne.k (6881669E+5) 2018. 2. 5. 오후 5:07:12호옥시 시트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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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5:08:21시트는 항상 받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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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이름 없음◆AYEN0Vne.k (6881669E+5) 2018. 2. 5. 오후 5:08:57그럼 음..
묻겠다. 당신이 나의 캡틴인가?! -
966 Капитан◆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5:11:50그렇다. 내가 바로 캡틴이다!(???
지금은 월급루팡중이지만요... 따라서 시트 수리는 퇴근 후에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럼 시트스레에서 뵙죠!! :3 -
967 이름 없음◆AYEN0Vne.k (6881669E+5) 2018. 2. 5. 오후 5:12:39열심히 작성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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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윤호 (8867956E+5) 2018. 2. 5. 오후 5:35:36또 다른 제물이 오는군
여봐라! 어서 빨리 제단을 준비해라!(??? -
969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6:11:37>>968 쉿! 아직 시트를 내지 않았는데 그런 소리를 벌써 꺼내면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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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12:21나는 지금 느끼고있다! 방금 노트북을 교체 했어! 나는 내 딸을 새롭게 할 것이다! :) 와우 아!
(지금의 난 하이한 기분이라구! 노트북을 새로 바꿨다구! 고로 유민주 갱신합니다! :) 우와아아!) -
971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6:14:00어서와요 유민주! :) 새 노트북!! 축하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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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6:14:21그래서 유민주의 새로운 따님은 어디 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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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21:03좋은 아침! 선장! :) 고맙습니다! 와우 아! 그리고 제 딸은 세계 선상에 있는데, 캡틴은 수많은 잠재적 인 교차점 세계에서 NanKa를 내줄 것입니다. 다른 말로하면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아이입니다. (맑은) (??)
(안녕하세요! 캡틴! :) 감사합니다! 와아아아! 그리고 제 딸은 수많은 가능성이 교차하는 세계선 중에서 캡틴이 남캐를 냈을 세계선에 존재합니다. 즉, 다른 세계선에 존재하는 아이랍니다! (해맑) (??) ) -
974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6: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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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이름 없음◆AYEN0Vne.k (6881669E+5) 2018. 2. 5. 오후 6:23:29와 겨우 해냈다.
다이스가 안돌아가서 기능에 들어가서 따왔어요.
그런데 제단은 뭔가요? -
976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25:05아니. 이것은 새롭다! 방금 전에 시트를 봤어! 부서장 인 유민이 인사드립니다. 대구 농부 때문에 구글 번역기를 사용 중입니다 ... 결론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이름은 캡틴 캡틴이며 잉여가 없습니다. 부디! :)
(아닛. 신입이잖아! 방금 전에 시트를 보고 왔는데! 부캡틴인 유민주가 인사드려요! 지금은 다갓의 농간 때문에 구글번역체를 쓰고 있는데... 결론은 이런 사람 아니에요! 이름만 부캡틴이고 사실 하는 거 없는 잉여랍니다. 잘 부탁해요! :) ) -
977 상엎하고 싶은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26:13..... 나는 인류에 대해 처음이지만 제대로 번역 할 수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
(.....인간적으로 신입이 왔는데 번역 제대로 해줍시다. 구글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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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이름 없음◆AYEN0Vne.k (6881669E+5) 2018. 2. 5. 오후 6:26:28대구 농부요? 캡틴캡틴이요? 잉여가 없어요? 부디?
아..
잘 부탁드려요! (일단 인사하자!) -
979 이름 없음◆AYEN0Vne.k (6881669E+5) 2018. 2. 5. 오후 6:26:52>>977
인류에 대해 처음 ..ㄷ -
980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32:24... 신참이 나를 이상하게보고있다. 용서할 수 없어! 괜찮아!
(...신입이 나를 이상하게 보고 있어. 용서 못해! 다갓!!) -
981 이름 없음◆AYEN0Vne.k (6881669E+5) 2018. 2. 5. 오후 6:33:19용서 빨라?!
누구를 향해 용서 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용서해버리셨어! 과연 부캡틴! -
982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40:43뭔가 잘못 됐어! 뭔가 잘못 됐고 그것을 뒤집을 방법이 없습니다 !!
(뭔가가 잘못되었어!! 진짜 뭔가가 잘못되었는데 되돌릴 방법이 없다!!) -
983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6:41:01여윽시 구글번역... 신입분이 오셔도 가차없지...(코쓱
태수주 어서와요 :) 모카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984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43:32좋은. 나는 일하게 될거야! 은행 추가, wiki 추가, ..! 일하자! 작업! 어쨌든 캡틴 선장이 인사합니다! 이게 가장 ... 음 ... 어 .. 이상한 인물이야! 그것은! 부디!
(좋아. 전 일하러 가겠습니다! 뱅크도 추가하고 위키도 추가하고..! 일하자! 일! 아무튼 부캡틴이 정식으로 인사드려요! 이 스레에서 가장..어..어...이상한 캐릭터입니다! 그런겁니다! 잘 부탁해요!) -
985 냐주 (9381839E+6) 2018. 2. 5. 오후 6:44:42앗 ㅅ시 오자마자 터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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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45:20웃지 않아야합니다. 너 정말. ; ㅁ; 어쨌든 환영합니다!
(웃으면 안됩니다. 니아주. ;ㅁ; 아무튼 어서 오세요!) -
987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6:46:01니아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은근슬쩍 구글 번역이 저를 이상한 인물이라고 몰아가는 것 같은데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사실이니까.(당당(? -
988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6:46:20너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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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태수주 (6881669E+5) 2018. 2. 5. 오후 6:47:26다들 잘 부탁드려요!
별로 효율성있는 아이도 아니고 유능과도 거리가 있지만 착합니다! 네! 저희 아이는 착해요! -
990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48:53>>989 당신이 유능하지 않으면, 당신은 이상하게 로맨스를 찾고 있습니다, 당신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좋지 않습니다, 당신은 ... (끄덕임 끄덕임)
(유능하지도 않고 뭔가 이상하게 낭만만 찾아다니고 효율성도 없고 착하지도 않은 유민이에 비하면야...(끄덕끄덕)) -
991 태수주 (3599811E+5) 2018. 2. 5. 오후 6:52:05>>990
..!?
이거 독설?! 갱장해요 부캡! -
992 (주)이시운 (776609E+58) 2018. 2. 5. 오후 6:54:08시운주다아아아아아!!(와장창(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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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55:17나는 아무 말도하지 않았다! 환영합니다! 부디! :)
(저는 절대로 독설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시운주! :) ) -
994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57:13어쨌든, 나는 위키와 물에 은행을 추가했다! 부통령의 임무는 이것으로 끝납니다!
(아무튼 뱅크에도 위키에도, 태수를 추가했습니다! 부캡틴의 일은 이것으로 끝!) -
995 태수주 (3599811E+5) 2018. 2. 5. 오후 6:58:44어서오세요! 신입인 태수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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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6:58:55나는 선장과 일상 생활에서 오랫동안 병원에오고 싶었지만 우선 시간을 낼 것입니다.하지만 두 시간 안에 시간이 있다면 저에게 말하십시오!
(여담이지만 오늘은 전부터 병문안에 오고 싶어했던 캡틴과 이나주의 일상을 우선할 생각이니까 혹시 두 사람 중 시간 되시는 분은 애기해주세요!) -
997 태수주 (3599811E+5) 2018. 2. 5. 오후 6:59:19태수는 물 취급인가.
대단해 구글! -
998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7:01:28새스레 세워뒀습니다! :3
오... 그러면 퇴근을 빨리.. 해야...하는데...(흐릿 -
999 월급루우팡◆YdCzFQd4qI (89591E+57) 2018. 2. 5. 오후 7:03:03앗 시운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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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유민주 (3217189E+6) 2018. 2. 5. 오후 7:06:581001은 아무도 쓴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좋은! 내가 1000 먹자! 그것은 acerty!
(그깟 1001이 뭐라고 아무도 글을 쓰지 않는 것인가! 좋아! 1000을 제가 먹도록 하죠! 어서 터트리라구!) -
1001 리아주 (8276241E+5) 2018. 2. 5. 오후 7:07:3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