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358517> [ALL/현대판타지/일상] 죽음으로 태어나다 - 임시스레 (36)
안내자 ◆b5KV/Sar1A
2018. 1. 19. 오후 7:41:47 - 2018. 1. 22. 오후 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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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내자 ◆b5KV/Sar1A (9937928E+5) 2018. 1. 19. 오후 7:41:47사람은 사람으로써 태어나며, 사람으로써 죽는다. 그들은 언제나 살기 위해 죽어가고, 죽기 위해 살아간다. 삶의 부조리함을 느끼면서도 그들은 계속해서 살아가고, 죽어간다.
하지만 살아가며 죽어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다. 그들에게 삶이란 의미가 없는 것. 불로불사, 영생 등. 많은 단어들로 표현할 수 있겠다.
인간은 그들을 '저승사자', '사신' 등 으로 칭한다. 인간이 그들을 어떻게 칭하는지에 대해 본인들은 큰 신경을 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본인들을 각양각색으로 칭한다.
보통은 인간들에게 보이지 않지만, 인간의 정신이 혼란스러울 때, 죽을 시간이 다 되어갈 때(7년 아래), 그들이 인간에게 모습을 보이기로 마음을 먹었을 경우, 혹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돌아온 경우, 그들이 보이는 인간. 그러니까 눈을 가진 인간의 후손들이 드물게 그 눈을 유전적으로 물려받는 경우도 있다.
그들은 어느 경계에 서있다. 사후 세계라는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이 개입하지 않는 이상 인간은 사후세계를 보지 못하고 소멸하거나, 혹은 환생한다.
그들은 인간에게 죽음을 안내하는 역할이지만, 죽음의 때가 가깝지 않은 인간과는 평범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들이 마음을 열어야 하겠지만.
보통 한 인간당 한 사자씩 붙는게 원칙. 어떠한 물건을 매개체로 인간과 동거한다. 그들이 모습을 보이기 전까지는 그 어떤 물리적인 접촉이 불가능하다. -
1 안내자 ◆b5KV/Sar1A (9937928E+5) 2018. 1. 19. 오후 7:44:05안녕하세요! 설정이 조잡한것 같지만, 한 번쯤은 스레주가 되어보고싶어서 이렇게 설정을 풀어봅니다! 질문과 지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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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 (7851926E+5) 2018. 1. 19. 오후 9:55:41혹시 페어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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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내자 ◆b5KV/Sar1A (9937928E+5) 2018. 1. 19. 오후 10:17:17>>2 페어는 선택사항입니다! 시트스레와 함께 페어/선관 스레도 함께 만들어 페어를 원하시는 분들이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페어는 남남,남여,여여. 어떤 성별이든 관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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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 없음 (0811283E+6) 2018. 1. 19. 오후 10:33:11사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은 선천적으로만 얻어지는 거야?
그리고 일대일로 붙는 게 일반적이라고 했는데 예외도 있어?
인간과 사신의 매개체라는 건 정확히 어떤 방식? -
5 이름 없음 (8940798E+4) 2018. 1. 19. 오후 10:43:17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데 사신이 죽음으로 인도한다는 건 무슨 뜻이야? 사신이 인도해 주면 사후세계에 들어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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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안내자 ◆b5KV/Sar1A (9937928E+5) 2018. 1. 19. 오후 10:47:37>>4
1. [보통은 인간들에게 보이지 않지만, 인간의 정신이 혼란스러울 때, 죽을 시간이 다 되어갈 때(7년 아래), 그들이 인간에게 모습을 보이기로 마음을 먹었을 경우, 혹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돌아온 경우.]
이런 식으로 후천적으로 보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은 합니다. 원칙이라는 것은 사신들 사이에서 그들이 회의 비슷한걸 하여 정한 것입니다. 어긴다고 벌은 주지 않지만 좋은 소리를 듣지는 못하겠죠. 물론 그 두 사신의 사이도 좋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같이 사는 인간은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꼴이겠네요.
3. 사신은 자신이 붙기로 한 인간의 집에서 원하는 물건에 자신의 표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인간들은 표식이 있는줄도 모르겠지만 다른 사신들은 그것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표식의 역할은 영역표시, 그리고 사신이 먼 거리에 있을 때 빠르게 귀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개체인 겁니다. 표식은 인간이 죽으면 자연스레 지워지고, 물건이 파괴되어도 지워집니다. 사신은 자립으로는 표식을 지울 수 없어, 그것을 지우려면 인간의 손길이 꼭 필요합니다. -
7 이름 없음 (0811283E+6) 2018. 1. 19. 오후 10:51:20>>6 아, 그 경우들이랑 별개로 선천적으로 항상 사신이 보이는 사람이 있다는 걸로 오해했나 봐. 설명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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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안내자 ◆b5KV/Sar1A (9937928E+5) 2018. 1. 19. 오후 11:00:14>>5 사신이 인간을 죽음으로 인도하면 보통 인간은 환생하거나 소멸합니다. 인간은 사신에게 환생을 부탁할 수 있지만, 사신이 거부하면 소멸합니다.
다음 설명으로 넘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사신은 자신이 맡은 인간 외의 인간을 건들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신이 맡고있는 인간은 건들 수 없지만요. 건든다는 것은 수명이 다 된 인간을 죽음으로 인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명이 다 되기 전까지는 지켜보기만 해야합니다.
이제 특권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말 나쁜 인간을 볼 수도 있겠죠. 사신이 보기에도 '에이, 저건 좀 아니지.' 할 정도의 악인. '나중에 데려갈 때 무조건 소멸시켜야지' 라고 하면서도 오랜 시간 뒤에 만나면 잊을 가능성도 있지요. 그래서 쓰는것이 이 특권입니다. 신과 함께를 보셨나요? 그 웹툰에서 나온 각인과 비슷한 겁니다. 여튼 그 특권을 쓰면 나중에 인간이 죽었을 때 특권이 발동되고, 인간은 죽음과 동시에 꿈과 비슷한 무의식 상태에 돌입합니다. 그곳에서 악몽을 꾸는거죠. 영원히. 물론 중간에 사신이 꺼내줄 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케이스가 많지는 않겠죠? 그리고 특권은 10년에 한번 쓸 수 있....어야 하지만 이곳은 상판이니 딱 5번 쓸 수 있도록 조정하겠습니다. 캐릭터 이벤트 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요.
이런 것이기 때문에 사후세계가 엄밀히 말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서술한 것입니다. -
9 안내자 ◆b5KV/Sar1A (9364119E+5) 2018. 1. 20. 오후 12:04:40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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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 없음 (3019774E+5) 2018. 1. 20. 오후 12:07:57시트스레는 언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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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안내자 ◆b5KV/Sar1A (9364119E+5) 2018. 1. 20. 오후 12:22:49>>10 화요일 전까지는 세우려고 생각중입니다! 너무 이른것 같거나 늦는것 같다고 하신다면 날짜 조정도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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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름 없음 (8134948E+5) 2018. 1. 20. 오후 12:28:42>>11 그렇구나. 상판은 오랜만이지만 참여 생각중!
사신은 어떻게 생겨나? -
13 안내자 ◆b5KV/Sar1A (9364119E+5) 2018. 1. 20. 오후 12:52:41>>12 죽은 인간의 몸에서 생겨납니다. 그 중에서도 장례까지 완벽하게 치뤄진 인간에게서만 높지 않은 확률로 태어나는거죠. 그들은 태어날 때 혼란스러운 감정으루가지고 태어낮니다. 어째서 다시 인간계에 생겨난 것인지, 현재 시대가 어느 정도인지. 여러가지 혼란에 휩싸이죠. 이럴 때 다른 사신들이 그들의 역할을 일깨워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깨어날 때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벼운 설명을 해주는 것은 제가 안내자로써 맡을 예정입니다. (그래봤자 시트 통과시키는 정도지만요) 만약 잘못되면 사신이 폭주하여 인간들이 말하는 '악령' 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른 사신들이 모여 악령을 저지해야 합니다. 가벼운 이벤트로써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참여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14 이름 없음 (9345717E+6) 2018. 1. 20. 오후 1:02:21>>13 죽은 시점과 사신이 된 시점은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다는 거지? 사신이 폭주하거나 소멸하는 건 어떤 경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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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안내자 ◆b5KV/Sar1A (9364119E+5) 2018. 1. 20. 오후 1:24:55>>14 맞아요! 그래서 조선시대 사람이 현재에 사신이 될 수도 있는거죠.
사신이 폭주하는 경우는 태어났을 때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입니다. 혹은 인성 나쁜 사신을 만나 혼란이 가중되는
경우도 있죠. 소멸하는 경우는 여러 사신이 소멸시키는 경우입니다. 폭주한 사신을 대상으로 합니다. -
16 이름 없음 (9345717E+6) 2018. 1. 20. 오후 2:22:01사신은 언제부터 있었어? 인류 문명 탄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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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안내자 ◆b5KV/Sar1A (9364119E+5) 2018. 1. 20. 오후 2:39:14>>16 맞아요! 첫 인류가 죽고 나서 생기기 시작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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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 없음 (0352112E+6) 2018. 1. 20. 오후 3:15:32사신은 어떤 외형인가요? 사람의 형태만 존재하나요 아니면 전혀 다른 무언가의 형태로도 존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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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안내자 ◆b5KV/Sar1A (9364119E+5) 2018. 1. 20. 오후 3:25:53>>18 사신은 인간의 혼이기 때문에 보통 인간의 모습을 하고있고, 복장은 모두 다릅니다. 조선시대의 사신이 있는가 하면, 현대의 사신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범미래적 복장은 불허합니다. 미래에서 올 수는 없으니까요.
다른 인간에게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잠시간 동물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은 허용합니다. 다만 물건으로 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20 이름 없음 (0352112E+6) 2018. 1. 20. 오후 3:40:09>>19 변신 할 수 있는 동물의 형태에는 무엇이 있나요? 아무것이나 변할 수 있나요? 또, 동물로 변신했을 때는 해당 동물의 특성을 가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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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안내자 ◆b5KV/Sar1A (9364119E+5) 2018. 1. 20. 오후 3:51:42>>20 현존하는 동물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능합니다. 환수는 불가능합니다. 변신한다고 해당 동물의 특성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처럼 두 발로 걸을 수도 있고, 말도 가능합니다. 다만 변신하면 다른 인간의 눈에도 보이게 되기 때문에, 엉뚱한 것으로 변신했다간 신고당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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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름 없음 (0352112E+6) 2018. 1. 20. 오후 4:11:55사신에게 변신이외 초자연적 힘이 있을 수 있나요? 이를 테면 이능력 이라던가 권능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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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름 없음 (9345717E+6) 2018. 1. 20. 오후 5:34:33사신의 인간형 모습은 죽을 당시의 나이만 가능해? 아니면 외관상 나이를 조절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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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안내자 ◆b5KV/Sar1A (7234859E+5) 2018. 1. 20. 오후 5:42:27>>22 모든 사자들은 공통적으로 염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수명이 채워지지 않은 인간을 구할 때 사용됩니다만, 생물체에게는 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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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안내자 ◆b5KV/Sar1A (7234859E+5) 2018. 1. 20. 오후 5:44:45>>23 외관 나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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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름 없음 (9345717E+6) 2018. 1. 20. 오후 6:12:30오래된 사신일수록 강하거나 한가? 혹시 서열이라든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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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 없음 (7782815E+6) 2018. 1. 20. 오후 6:40:55현대 판타지인만큼 인간이 약간 판타지스러운 느낌도 될까? 마법쓰고 그런건 아니고 그 TV에 나오는 10살에 나사취업한 천재같은느낌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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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안내자 ◆b5KV/Sar1A (2280394E+5) 2018. 1. 20. 오후 7:02:30>>26 오래된 사신이라도 힘이 강하거나 한건 없지만, 아무래도 노하우가 있겠죠? 다른 사신들보다 능숙한게 장점입니다. 서열같은건 딱히 없지만, 인간처럼 연령이 많은 사람에게 예의를 지키자는 분위기입니다.
>>27 가능합니다! 그 아이한테 붙을 사신이 기대되는군요ㅋㅋㅋ -
29 안내자 ◆b5KV/Sar1A (2280394E+5) 2018. 1. 20. 오후 7:54:13아, 시트스레 말입니다만. 여러분은 어느 날이 좋으신가요? 오늘? 내일? 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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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름 없음 (7782815E+6) 2018. 1. 20. 오후 8:19:49>>29 빠르면 좋지만 편하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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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름 없음 (1464144E+5) 2018. 1. 20. 오후 11:50:10먼저 이런 멋진 주제를 생각한 예비 스레주에게 감사하며..질문 하나만..! :D
만약 사신이 폭주하는 등 악령을 막아야 할 상황이 생기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따로 사신이 사용하는 무기 같은게 있나..? 있다면 그 무기는 어떤 형태야? 모두 공통적? 아니면 모두 다른 형태? -
32 안내자 ◆b5KV/Sar1A (7105675E+5) 2018. 1. 21. 오전 12:33:41>>31 이런 멋진사람...! 설명할까말까 고민하고 있던걸 바로 해소해주셨어!
사신이 인간과 연결을 갖는 '인간과의 매개체' 가 있다면, 인간을 죽음으로 이끌 때 쓰는 '죽음과의 매개체' 라는 것이 따로 있습니다. 이것은 사신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며, 이 매개채를 통해 인간의 영혼이 죽음으로 인도되는 것이죠. 매개체가 꼭 물건일 필요는 없습니다! 맨손으로 손가락 튕겨도 돼고, 그냥 눈으로 직시해도 괜찮고, 손을 잡아도 돼요!
그리고 악령을 막는 경우. 그냥 간단하게 레이드라고 합시다. 레이드 때에는 그냥 평범하게 인간을 인도할 때처럼 물건을 쓰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물건이 무기에 가까운 형태일 경우 → 그걸로 공격하면 됩니다. 뚜까패세요. 그리고 서포터들이 열어준 소멸의 문으로 악령을 넣어야 합니다. 엉덩이를 발로 차면 잘 들어갑니다.
물건이 없는 맨손인데, 공격쪽이 좋은 경우 → 맨손으로 뚜까패세요. 위의 경우와 같은 일을 해야합니다.
물건이 무기와는 동떨어진 형태일 경우 → 서포터입니다. 공격진형측을 실드 등으로 보호하고, 최종적으로 소멸의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물건이 무기같진 않은데 공격하고 싶은 경우 → 괜찮습니다. 공격하셔도 돼요. 책 같은걸로 머리 찍으면 아프잖아요? 다만 곰인형 같은 거라면 타격이 크진 않을 것입니다.
물건이 무기인데 공격하기 싫은 경우 → 괜찮습니댜. 서포팅하세요.
맨손인데 서포팅 하고싶은 경우 → 서포팅 하세요. -
33 이름 없음 (0671339E+5) 2018. 1. 21. 오전 10:13:34>>32 아하! 친절한 설명 너무 고마워..! 한번에 이해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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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름 없음 (0671339E+5) 2018. 1. 21. 오전 10:13:42>>32 아하! 친절한 설명 너무 고마워..! 한번에 이해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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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화명주◆Aeb9F1xLH. (833049E+68) 2018. 1. 22. 오후 7:40:17본스레가 세워지기 전이니 임시스레를 살포시 갱신. (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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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름 없음 (833049E+68) 2018. 1. 22. 오후 7:45:56혹시 사신들끼리 쓰는 특별한 통신수단 같은 게 있어? 레이드 할 때 연락용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