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191322> [이능/대립] Nameless - 016 / # 각오 (818)
이름 없음
2018. 1. 17. 오후 9:15:12 - 2018. 2. 16. 오후 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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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7849298E+5) 2018. 1. 17. 오후 9:15:12웹박수 : https://goo.gl/forms/2uU8y5wrmYEMLvUc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ameless
시트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2845/recent
# 데플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스레입니다, 대립을 환영합니다.
# 먼치킨에 대해선 경고를 드리고, 그 이후에도 고쳐지지 않을시 엄청난 처벌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 AT필드 조심합시다!
# 일상을 활발하게 돌려주시면 감사할거 같습니다, 서로 싸우면 더 좋고요 ☆ -
1 이름 없음 (7849298E+5) 2018. 1. 17. 오후 9:15:50레주한테 혼날 각오하고 하나 세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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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쌍둥yee주 (6922789E+6) 2018. 1. 17. 오후 9:16:06앗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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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탈리주 (3573673E+5) 2018. 1. 17. 오후 9:18:11>>1 저 각오가 그 각오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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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 없음 (7849298E+5) 2018. 1. 17. 오후 9:18:54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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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히리타-나탈리 (4693743E+5) 2018. 1. 17. 오후 9:23:18"아.."
전에 목숨을 구해줬던..
얼마전에 카노스라는 실험체를 만났을 땐 다짜고짜 싸우게 되었기에 그녀가 다가오자 조금 경계하는 태도를 취했다.
"아, 안녕하세요."
눈에 띄게 약간 겁을 먹은 느낌.
전과는 확실히 대조적인 분위기다.
//늦어서 죄송해요.. -
6 쌍둥이 - 에이든 (6922789E+6) 2018. 1. 17. 오후 9:23:52"......엘리나 양의 죽음에 관한 건가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이야기. 그는 눈가를 찡그리다가 이내 말합니다.
"...심장을, 뚫렸어요."
그는 그렇게 말하며 얼굴을 손으로 덮어 가린다. 그런 이안을 보던 아인은 한숨을 쉬더니 슬픈 눈으로 말합니다.
"그녀는 강하고, 멋진 사람이었어요. ......마지막 순간까지, 부상자를 치료했고... 적을, 없애려 했어요."
이내 그렇게 말하곤 생각났다는 듯이, 품에서 편지를 꺼냅니다.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구겨진 부분 하나 없는, 관리가 잘 됀 편지.
"......그녀가 마지막에, 던졌던 거에요. 챙겨두고 있었어요. 당신에게 전해야 할 것 같아서."
그녀는 이내 에이든에게 그걸 건넵니다. -
7 진주 (9881122E+6) 2018. 1. 17. 오후 9:24:04.....호에에에에ㅔ에ㅔ 카노스 이름나와서 놀랫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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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나탈리-히리타 (3573673E+5) 2018. 1. 17. 오후 9:28:23“ ...왜 겁을 먹고 그래요?”
나탈리는 전과는 다른 분위기의 그를 보고 다가가는 발걸음을 늦추었다. 확 가까워질 것 같던 거리가 느릿하게 짧아지며 그가 점점 커졌다.
어쨌거나 상류층과 인사를 서로 나누는 건 꽤나 오랜만의 일인 것 같다. 왠지 모를 묘한 기분에 어깨를 가볍게 으쓱인 다음 그녀는 어떻게 말을 꺼낼까 고민한다.
“ 어디 가는 길이였어요?“
일단 가볍게 해 볼까. 가까워진 거리를 더이상 좁히지 않고 두어 발자국을 남겨두고, 그녀는 담벼락에 등을 붙였다. 싸늘한 기운이 그득한 벽이 나름 마음에 든다.
“ 전 노래방 가는 길이었는데.”
엷게 나온 미소가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녀는 답지 않게 조금 웃더니 그것을 금세 감추었다. 상대로 하여금 방금 본 것이 착각인가 곱씹게 만들 만큼 금세.
//괜차나여! -
9 히리타-나탈리 (4693743E+5) 2018. 1. 17. 오후 9:53:09"아니, 뭐어.."
평소보다 더 자신없어 보이는 목소리. 저번의 일이 꽤 충격적이었긴 한 모양이다.
하지만 묘하게 밝아보이는 그녀의 반응에 이런 기분도 점차 사라져갔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커피를 머리에...
"노래방이요?"
당연히 안되겠다 싶은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물어보는 게 낫겠다 싶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한발짝 다가갔다.
"같이 가실래요?" -
10 에이든-쌍둥이 (7849298E+5) 2018. 1. 17. 오후 9:56:14에이든은 이를 꽉 깨물었다.
'젠장, 왜 이래? 각오했잖아? 너도 많이 봤잖아? 모어가 그 녀석에게 갈기갈기 찢기는 걸, 그런데 왜? 이렇게 짜증나는거지?
이,이건 내 생각과는 조금 다른데...녀석에 대한 분노만 나야되는데 왜 이렇게...'
에이든의 주먹이 꽉 쥐어지고 눈가가 촉촉해졌다. 에이든은 자신의 모습을 일부러 숨기려 애써 웃음을 지었다.
"하하, 역시 그녀석 답군, 마지막까지 그런짓을 하다니 차라리 도망이라도 치면 좀 좋아?"
에이든은 편지를 받아들었다. 핏자국이 묻었지만 보관이 잘 된 편지, 편지를 열었을때, 그는 첫 줄 읽자마자 눈가에 눈물이 고여 제대로 읽지 못했다.
[만약 이 편지를 읽고 있다면 전 아마 죽거나 크게 다쳐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이겠죠? 부디 이 편지를 제 동생 에이든에게 가져다주세요.]
그는 코를 훌쩍거리고는 일부러 과장스러운 미소와 행동을 했다. 하지만 그의 이를 꽉 깨물어진 상태였다.
"와, 이것 봐 이 누나, 이미 자기가 죽을 걸 알고 있었어! 대단한데?"
[에이든에게, 만약 네가 이 편지를 읽고 있다면 난 아마 죽거나 크게 다쳐 더 이상 네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상황일꺼야.]
"거참, 이런거 가지고 있다가 실수로 떨어뜨려서 내가 읽으면 어쩌려고 그랬어? 평생 이불킥 감인데?"
[정말 미안해, 에이든, 오래동안 살아 널 보듬어줘도 모자랄 판에 먼저 죽어버리다니. 부모님을 잃고 우리 둘이 살면서 많이 힘들었지? 나까지도 정신을 못차리고 방황했을때,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 지. 감히 난 상상할 수 없어. 내가 정신을 차린 후에도 너에게 상처준 적은 많을 꺼야. 부모님을 대신하기 위해 열심히 어른인척 하지만 나도 아직 어리니까, 잘 몰라서, 부모님을 대신해 하나 뿐인 동생을 어떻게 잘 돌봐야할 지 몰라서 너에게 상처를 준 적이 많을 꺼야.]
"..."
에이든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저 이를 꽉 물고 손을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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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에이든주 (7849298E+5) 2018. 1. 17. 오후 9:58:09그러고 보니 편지 내용을 생각 안 해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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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나탈리-히리타 (3573673E+5) 2018. 1. 17. 오후 10:09:14“ 으음...“
나탈리는 그의 머리카락에 괜시리 시선이 갔다. 끈적끈적하던 커피를 닦아내느라 고생 좀 했을 테지. 뜨거운 그 커피를 뒤집어 쓴 그의 모습이, 비명을 겨우 참는 모습이 떠올라 가슴 한 편이 아팠으나 금방 차갑게 표정이 식는다. 그래도 상류층이잖아.
천성이 여리던 루카스가 나탈리의 영향을 상당히 받은 만큼 그녀 역시 꽤나 선한 아이였다. 이렇게 물러서는 참 이도저도 아닐 텐데 큰일이라고 부러 입매를 더 굳게 닫았다.
“ 네.”
그의 생각지도 못한 반응에 하려던 말이 쏙 들어갔다. 누군가와 같이 노래방을 간 적은 드문데. 게다가 상류층이라면 아예 처음이고...
“ 뭐 그럴까요?“
그치만 한동안 혼자 노래방을 들락거리느라 듀엣곡을 같이 부를 상대가 하나 쯤 있으면 더 재밌겠다 싶었고, 기분 전환으로 눈 딱 감고 가볼까 했다. 상대가 누군지는 잠시 접어두지 뭐. 이래저래 변덕도 많고 그녀답지 않은 하루지만 글쎄, 사실 그녀 다운 건지도 모른다.
“ 노래는 좀 불러요?“
그가 다가오자 노래방 쪽으로 몸을 틀며 그리 말한다. -
13 히리타-나탈리 (4693743E+5) 2018. 1. 17. 오후 10:19:16"아, 정말로..?"
이쪽이 물어놓고 되려 당황했다. 설마 받아들여줄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노래를 잘 부르냐는 질문에는 어떻게 대답할지 고민이 되었다. 자주 부르지는 않기 때문에 잘 모르니까. .
"못 부르진 않을 걸요. 아마.. 당신은요?"
실험체랑 노래방을 가다니.
현실을 겨우 직시하고서야 이게 꽤나 엄청난 경험이라는 걸 깨닫고 가슴이 벅차오르기 시작했다.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가벼워진 발걸음과 편안해진 표정.
"노래방은 잘 안 가서 좀 떨리네요.." -
14 쌍둥이 - 에이든 (6922789E+6) 2018. 1. 17. 오후 10:19:38"...많이 힘들죠?"
아인은 그렇게 말하며 에이든에게 한 발짝 다가가, 어깨를 토닥였다.
......일부러, 억지로 저러는 게 다 보인다. 나도, 나도 이안이 죽는다면 분명 그렇지 않을까.
"......그녀는 좋은 사람이었어요. 분명."
이안은 한숨을 쉰다.
그러곤 이내 그 편지의 내용을 알지는 못하지만 분명 그녀라면 동생을 생각하는 글을 남겼을거라고 생각했다.
"...힘내요. 엘리나가 당신을 위해서 남겼잖아요. 그 편지."
이안은 그렇게 말한다.
//헉 저 나가봐야해서 준비하느라 급하게 썼어요... 죄송합니다 분량 짧아요... -
15 에이든 (7849298E+5) 2018. 1. 17. 오후 10:25:24'많이 힘들죠?' 이 한마디에 그는 완전히 무너져내렸다. 아니, 이미 무너져 내려졌는지도 모르겠다.
계속 참고 있었던 눈물이 터지면서 주저앉아버렸다.
"바보같은 누나..."
몇분이 지났을까? 더는 나올 눈물도 없을때 그는 문득 어자피 엘리나는 부활한다는 것이 생각났다.
만약 그때 이 편지를 소리내어 읽어주면 누나는 어떤 반응일까?
아마 얼굴이 붉어지면서 편지를 빼앗아 찢어버리고는 밤마다 이불을 차겠지?
그 생각을 하니 기분이 나아지며 웃음이 나왔다. 아직 누나는 오지 않았다. 하지만 곧 올 것이다라는 믿음이 그에게 활력이 되었다.
"힘내야죠. 바보 누나가 이불을 차게 만들려면..."
그는 싱긋 웃으며 편지 고맙다는 말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남은 부분은 미처 읽지 못했고 누나가 부활하기 전까진 읽을 마음도 없지만
만약 누나가 부활한다면 life에 한번 더 쳐들어가서 방송 마이크에 대고 이 편지를 소리내어 읽을 것이다.
/그럼 막레할까요? -
16 에이든주 (7849298E+5) 2018. 1. 17. 오후 10:25:48일상 돌린건 오랜만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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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나탈리-히리타 (3573673E+5) 2018. 1. 17. 오후 10:26:21“ 네. 정말로.“
당황하는 듯의 그의 표정을 슥 보고 계속 걸어 나갔다. 털털하게 쭉쭉 뻗어나가는 나탈리의 발걸음은 꽤 빨랐다. 늘 이렇게 걷는 듯 하다.
“ 전 엄청 자주 가요. 실력은..“
잠깐 말을 멈춘 그녀의 입가에 난처한 미소가 걸린다. 자꾸 사람들이 밖에서 누가 부르나 보러 오는 정도니까, 뭐 굳이 내뺄 것 없이...
“ 잘 부른다고 생각해요.”
노래방 안으로 들어가고 주인 아주머니와 자연스러운 인사를 한다. 또 왔네, 등의 친근한 인사를 나누고 돈을 건넨 그녀는 방 문을 열고 들어가 느긋하게 마이크 커버를 끼운다.
“ 먼저 어때요?”
그의 노래가 듣고 싶었던지 마이크를 넘겨주곤 자신의 마이크를 만지작 거리며 꽤 흥미롭다는 눈으로 지켜본다. -
18 쌍둥이 - 에이든 (6922789E+6) 2018. 1. 17. 오후 10:28:13"......네."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몰랐다. 일단은, 뭐... 천국에서 그렇다는 의미 아닐까 싶어.
그래서 그 둘은 그렇게 이해하기로 했다.
"...그럼, 우리 다 힘내요. 그녀를 위해서."
그는 그렇게 말했고, 그녀도 이내 덧붙이듯 에이든에게 한 마디 했다.
"잘 가요. 여태까지 수고했고, 앞으로도 힘내요. 엘리나를 위해서."
에이든이 가는 모습을 보며 그녀는 그렇게 말하다가, 이내... 뒤를 돌아 눈물을 흘렸다.
//이걸로 막레해요... 그럼 이만 가보도록 할게요...! -
19 나탈리주 (3573673E+5) 2018. 1. 17. 오후 10:30:42쌍둥이주 안녕히 가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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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에이든주 (7849298E+5) 2018. 1. 17. 오후 10:30:58안녕히 가세요!
수고하셨어요! -
21 히리타-나탈리 (4693743E+5) 2018. 1. 17. 오후 10:32:39"어어.. 흠, 그러면..."
이것저것 꾸욱 꾸욱 눌러서 고른 곡은 Radiohead의 Creep
잘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는 불렀다. 다른 사람 앞에서 부르는 게 익숙치 않은지 떨리는 목소리는 덤.
곡이 끝날 쯤에는 귀를 포함한 얼굴이 빨개져서 마이크를 건내준 뒤 손으로 가려버렸다.
"한 수 보여주시죠..."
//가사를 쓰기 귀찮았다.. -
22 진주 (9881122E+6) 2018. 1. 17. 오후 10:32:50잘가요 쌍둥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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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나탈리-히리타 (3573673E+5) 2018. 1. 17. 오후 10:52:38“ 흐응..”
그의 선곡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지, 그녀는 기대에 찬 눈빛으로 겉옷을 벗어 무릎을 덮고 편하게 앉았다. 신발을 벗고 발을 끌어와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게 퍽 익숙해 보인다.
“ ...처음엔 좀 떨리죠.”
노래방에 처음 같이 온 사람 앞에서 부르는 첫 곡이니 그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 충분히 이해 되었다. 가사 좋다며, 씁쓸한 그 가사에 잠시 빠져 있으니 금세 자신의 차례가 되었다. 얼굴을 가리는 그에게 듣기 좋았다며 격려해 주곤 곡을 예약하며 심호흡을 한다. 목이 덜 풀렸지만 그래도 질러버려야지.
Ariana Grande, Greedy. 곧이어 곡이 시작 된다.
“ 한 수 보여줄테니, 잘 봐요. ...You know that I'm greedy for love.”
처음엔 조금 작게 부르는가 싶더니 노래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그녀는 시원시원하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Baby, you got lucky cause you're rocking with the best”
“And I'm greedy!!”
그녀만의 독특한 몸짓으로 박자를 타며 노래를 끝내더니 가볍게 입꼬리를 올린다. 꽤 흥이 난 듯 마이크를 멋있게 내려 놓더니 그를 빤히 본다. -
24 나탈리주 (3573673E+5) 2018. 1. 17. 오후 10:57:23
>>23 링크 걸고 싶었는데! 뒤늦게라도.. -
25 히리타-나탈리 (4693743E+5) 2018. 1. 17. 오후 10:58:23"와..."
입을 떡 벌리고 저 자신감에 찬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어느새 순식간에 곡이 끝나버렸다.
심지어 끝의 그 몸짓... 칭찬을 바라는 건지 빤히 바라보는 눈빛에 멀뚱멀뚱 그녀를 바라보다 느릿하게 시작한 박수는 이내 물개박수처럼 짝짝짝하고 크고 빠르게 변했다.
"가수인줄 알았어요. 완전 멋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눈. 아무래도 나탈리에게 새로운 팬이 생긴 느낌이다. -
26 나탈리-히리타 (3573673E+5) 2018. 1. 17. 오후 11:11:04
나탈리와 그의 눈이 마주치고 잠깐 정적이 흐른다. 아니지, 그 사이에 경쾌한 효과음과 함께 ‘100점! 가수하셔도 되겠어요!!’ 하고 기계음이 들렸구나.
“ 그렇게까지 하시면 저라도 부끄러운데..”
하고 말은 했지만 그녀의 얼굴엔 부끄럼 보다는 뿌듯함이 한가득이다.
“ 흐흥, 좀 하죠? 좋아. 다음 곡도 제가 하나 더 부를테니, 그 안에 어서 예약 하세요.”
그녀의 말에 생기가 느껴진다. 평소 칼날같던 말투라거나, 뚝뚝 끊어지는 말끝이 지금은 덜하다.
마찬가지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 이번엔 Honeymoon Avenue를 시작한다.
“I looked in my rearview mirror and
It seemed to make a lot more sense”
아까보단 부드러워진 음성으로 나긋하게 노래를 시작한다. 눈을 반쯤 감고 술술 고음을 자아내며 노래를 부르는 폼이 정말 제대로 즐기고 있는 것 같다.
“Baby, you know how to drive in rain♪”
하이라이트를 지나, 깔끔하게 노래를 마친 그녀는 그를 바라보며 어서 노래를 시작하라는 눈빛을 보낸다. -
27 나탈리주 (3573673E+5) 2018. 1. 17. 오후 11:11:59... 히리타가 너무 귀여워서 나탈리 성격이 유해질 것만 같아요 퓨ㅠㅜㅠㅠ 나탈리는 칭찬에 약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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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히리타-나탈리 (4693743E+5) 2018. 1. 17. 오후 11:23:17"아, 맞다..!"
노래방엔 듣고만 있을 수 없다는 게 아쉬울 지경.
좀 자신감이 생겨서 좀 빠른 곡으로. Green day의 Basket case를 그녀가 부르는 도중에 예약했다.
이번에도 멍하니 나탈리의 노래가 끝날 때까지 듣고 있다가 끝나고 예약한 노래가 나오기 전에 빠르게 칭찬.
"노래 부르실 때 정말 생기가 넘치시네요. 엄청 ㅇ.."
아, 시작했다.
흠흠, 하고 목을 가다듬고선 아까보단 더 자연스럽게 노래를 불렀다. 물론 나탈리처럼 몸짓을 섞지는 않고 제자리에 서서 불렀지만 그래도.
"후아, 나름 신나네요." -
29 나탈리-히리타 (3573673E+5) 2018. 1. 17. 오후 11:38:56“ ..네?”
그의 말이 끊어졌고, 그녀는 잠시 입을 다문채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랬었던가. 그가 목을 가다듬는 동안에도 머뭇거리며 다리를 덮은 자켓을 만지작 거리는 모양이 뭔가를 생각중인 것 같다. 그의 노래에 집중하려 해보고, 신나는 박자에 나름 몸을 까닥거렸으나 아까보단 조금 흐트러져 보인다. 어딘가 어색하기도 하고.
“ 좋은 노래들만 잘 고르시네요.”
노래가 끝나자 다시 고개를 든 그녀는 아까보단 조금 차분해져 있었다.
“ 꽤 잘 부르는데요?”
노래가 끝나고 잠깐 조용해졌으며 그녀는 노래를 더 예약할 기미 없이 그를 가만 바라보았다.
“ 스트레스는 이만하면 풀렸고...”
스윽 쇼파를 짚고 그를 향해 허리를 조금 숙인 그녀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
“ 루카스에 대해선 좀 알아 봤어요?”
방금까지만 해도 신나던 분위기가 착 가라앉는다. 계속 아까처럼 노래를 즐길 수도 있었겠지만 아까 그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들고 말았다. -
30 히리타-나탈리 (4693743E+5) 2018. 1. 17. 오후 11:55:00"그래요? 헤헤, 고마워요."
왜 더 노래를 고르지 않나 의아했지만 곧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루카스.
물론 알아보지 않았을리가 없다.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요."
새빨간 거짓말. 진실을 밝힌다면 이 자리에서 바로 그녀는 나를 죽이려고 들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까, 절대 밝힐 수 없는 것이다.
"노력은 해 봤지만.." -
31 나탈리-히리타 (6930326E+5) 2018. 1. 18. 오전 12:04:15진지한 표정으로 그의 말만을 기다리던 그녀가 이내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다시 허리를 곧게 펴자 그와 그녀 사이에 공간이 더 넓어진다. 그 안으로 그녀는 길게 한숨을 내뱉는다.
“ ...기대했는데.”
그녀는 머리카락을 조금 매만지며 바닥으로 눈을 깔았다. 뭐 자신도 노력해 봐야겠지만, 그런 것을 알아보기엔 상류층이 더 편할테고 부탁을 들어줄 만한 유일한 상류층이었는데 아쉬운 건 사실이었다.
“ 뭐 그렇다면야 저야 어쩔 수 없죠. 노력 하셨다면 더더욱 타박은 못 하겠네요.”
다시 고개를 들어 그의 눈을 뚫어져라 응시한 채로 그녀가 말했다.
“ 다음에 자잘한 거라도 알게 되면 꼭 알려 주세요. 저도 노력하고 있으니까. 꼭이요.”
한 번 더, 꼭이요. 하고 못을 박은 뒤에 그를 바라본다. 뭔가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 사람이 많이 밉지는 않았다. 말로만 안 미워하려 노력하려던 것이 정말 그리 된 걸까. 그럼에도 그에게서 풍기는 오묘한 분위기가 자꾸 거슬린다.
“ 이만 갈까요? 소리는 지를 만큼 질렀고, 아까 잠을 설쳐서 가서 제대로 자려구요.”
그녀는 하루의 절반 가까이를 잠으로 보냈는데 아까 선잠을 잤기 때문에 영 개운하지가 않았다. 게다가 운 좋으면 루카스의 얼굴이 나오는 것이 그녀가 잠에 매달리는 이유였다. -
32 레쥬스 (6564814E+4) 2018. 1. 18. 오전 12:09:40(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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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전 12:11:42앗 레주다! 어서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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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히리타-나탈리 (0957479E+5) 2018. 1. 18. 오전 12:15:20"...죄송하네요."
아쉬운 듯 미소지어보이며 대꾸하지만 역시나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다.
이대로 쭉 모르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자잘한 거라도... 응, 명심할게요."
믿고 맡겨만 달라는 듯 말하는 게 썩 믿음직스럽지는 않았겠지만 거짓말처럼 느껴지진 않았을 것이다.
그것보다 꽤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리화하며 편안한 표정을 지어냈다.
"다음에 또 올 일 있으면 불러주셔요." -
35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전 12:15:43앗 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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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나탈리-히리타 (6930326E+5) 2018. 1. 18. 오전 12:23:20“ ... 네.”
나탈리는 그의 미소를 가만 살핀다. 꽤나 편안해 보이는 표정에도 뭔가 까슬까슬한 것이 느껴졌지만, 기분탓이라고 하고 넘어갈 정도의 것이다. 그녀는 겉옷을 챙겨 입고 발을 내려 신발을 신으며 주섬주섬 나갈 채비를 했다.
“ 혼자 오기 싫을 때면 또 부를게요.”
자주 부르다가 정이라도 들어 버리면 곤란하니까 자제하며 가끔 노래방에 오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겠지. 조금 딱딱해진 말투로 그리 말한 그녀는 뭔가 생각 났다는 듯이 나가다 말고 잠시 멈춘다.
“ ... 이름 물어봐도 돼요?” -
37 히리타-나탈리 (0957479E+5) 2018. 1. 18. 오전 12:35:48"고마워요."
실험체인데 날 거절하지 않아줘서.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죽여버린 사람인데도.
그러고보니 이제서야 이름을 물어보게 됐네. 그 정도의 관심은 생겼다는 걸까.
"히리타에요. 당신은요?"
루카스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미 알게 되었지만 모르는 척 물어봤다.
이렇게 모르는 척을 하는 게 좋을거야. 가장. -
38 나탈리-히리타 (6930326E+5) 2018. 1. 18. 오전 12:41:56이름을 물어보는 건 그녀에게 있어서 꽤 큰 변화다. 상류층이지만 어느정도 사람으로 봐주겠다는 뜻도 있고, 사실 계속 만나게 된다면 자꾸 저기요, 있잖아요, 하는 것도 좀 그렇고. 이름을 알아두는 게 여러모로 편하지 않은가.
“ 고맙긴 뭐가 고마워요?”
조금 날카롭게 끝을 올렸으나 큰 감정은 없는듯 표정은 건조하다.
“ ...나탈리요.”
자신의 이름을 물어보자 그녀의 표정이 조금 변했다. 뭐라 표현해야 할까, 꿈틀했다고나 할까. 어쨌든 약간 놀란 표정을 짓곤 작은 목소리로 알려준다.
“ 그럼 이만 가 볼게요. 또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인사치곤 괴상한 작별 인사를 하며 그녀는 히리타에게서 멀어져 간다.
//막레 입니다! 꽤 긴 시간 돌린 것 같네요.. 수고 많았어요!! -
39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전 12:43:29제가 답이 자꾸 늦어져서.. 흑흑. 수고하셨어요.
뭔가 음.. 음... 빙판길 걷는 느낌이네요 둘은. 언제 와장창 할지 모르는 게 묘미이려나요. -
40 이름 없음 (732048E+55) 2018. 1. 18. 오전 12:48:47진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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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전 12:50:57>>39 괜차나여! 전 그런 거 좋아요! 와장창 할거 같지만 유지되는!!
진주 어서와욤! -
42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전 12:51:38그리고 전이만 자러 갈게요! 우리스레 모두들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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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름 없음 (732048E+55) 2018. 1. 18. 오전 1:05:44잘자요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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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알렉세이 (4070117E+4) 2018. 1. 18. 오전 1:37:3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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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12:31:1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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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겨울맛 쥬스 (4562713E+5) 2018. 1. 18. 오후 12:40:2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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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레쥬스 (6564814E+4) 2018. 1. 18. 오후 12:52:38갱신.
오늘 이벤트! 합니다 -
48 이름 없음 (1477468E+5) 2018. 1. 18. 오후 1:03:22와아아아ㅏ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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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5:21어아아ㅏㅏㅏㅏㅏ(기뻐서 구른다)(너무 굴러서 지평선 너머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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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2:23:55이번 이벤트는 꼭 참가 해야 겠네요!!(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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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레쥬스 (6564814E+4) 2018. 1. 18. 오후 4:26:24갱신합니다. 드뎌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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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이름 없음 (1477468E+5) 2018. 1. 18. 오후 4:27:07츄카드려요 렞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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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5:28:57이벤트 전에 일상 돌리실분! 2명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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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이름 없음 (1477468E+5) 2018. 1. 18. 오후 5:32:54누구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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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5:35:24타타타타타탕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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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이름 없음 (1477468E+5) 2018. 1. 18. 오후 5:36:30타니타니주!! 싸울래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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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이치노미야주 (2399287E+4) 2018. 1. 18. 오후 5:36:39소리 없이 갱신하고, 의미없이 멈춘다. "오랫만이네…." 이라는 말을 남기며. 그리고 존재감이 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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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5:37:44나에게 전투를 신청하는 자. 당신은 분명 진주일지어니... 전 상관없어요!
>>57 안돼요! 얼마만인데 가지마요! -
59 이름 없음 (1477468E+5) 2018. 1. 18. 오후 5:39:09>>57 안돼 가지마요!!! 이리와요!!!!!!!!(붙잡
>>58 조아조아!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60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5:40:20>>59 타니 vs 진 히리타 vs 진 타니 vs 카노스 히리타 vs 카노스
뭘로 하죠? -
61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5:42:12(pop)(pop)(팝콘을 튀긴다)(팝콘을 냠냠 먹는다)(팝그작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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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5:42:47쌍둥이주 요즘 팝콘을 너무 많이 드시는 기분.
-
63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5:43:23>>62
하긴 요즘 일상을 안 돌렸죠.
하지만 피곤해서...(팝팝) -
64 이치노미야주 (2399287E+4) 2018. 1. 18. 오후 5:44:02>>58-59 아무런 것 하지 않던, 이런 저라도 괜찮은 건가요? 저는 다른 곳에, 다른 길을 걷고 있어요. (잡힘)(멈칫)
-
65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5:45:27팝콘을 먹으면 분명 살이 찔 거에요... 아아...(그래도 먹는다)(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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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5:46:23>>63 가장 최근에 염장을 돌린 게 있으니 그걸로 흠흠.
>>64 당연히 괜찮죠. 여기도 들려주셔요! -
67 이름 없음 (1477468E+5) 2018. 1. 18. 오후 5:47:11호에에에ㅔ에ㅔ 역시 진 타니가 재밌죠!!! (아님
>>64 그런거 신경 안쓰니까요!! 그저 반가워서 그런 거에요!! 보자마자 떠나는 것은 아쉽잖아요! -
68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5:47:16(팝팝)일상을 구경하며 먹는 팝콘은 언제나 맛있죠.(콘콘)
-
69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5:49:11치료의 수단도 어느정도 한정되어 있으니 무분별하게 싸우는 건 좋지 않지만.. 그 사람이랑 마주친다면, 아마도.
길거리에서 휘파람을 불며 단도를 던졌다가 잡는 걸 반복했다. 마치 누굴 기다리듯, 막연하게 제자리에 서서 가만히.
"~."
//빠른 선레 -
70 이치노미야주 (2399287E+4) 2018. 1. 18. 오후 5:50:13>>66-67 좋아요, 그렇다면 남아서 계속 바라볼께요. 한번 맺어진 매듭은 쉽사리 푸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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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5:50:55>>70 바라보는 것 뿐만 아니라 일상을 돌리며 참여해주시면 더 좋겠지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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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진 - 타니바스 (1477468E+5) 2018. 1. 18. 오후 5:51:03"...."
댕댕이에게 줄 우유나 사러 갈까- 하며 길을 나섰던 진은 저어기 멀리서 느껴지는 불안한 기운에 발걸음을 멈춘다.
'저쪽은 아직 날 발견 못한거 같은데...'
한참 고민하던 그는 슬쩍 발걸음을 돌리려 한다. -
73 타니바스-진 (0957479E+5) 2018. 1. 18. 오후 5:52:48"....진~."
어딜 슬금슬금 도망가려고.
귀신같이 그에게 접근해서 그의 어깨를 붙잡아 멈춰세웠다. 얼른 눈을 마주쳐줬으면 좋겠는데-.
"저번엔 고마웠어~ 여러가지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였거든-." -
74 진 - 타니바스 (1477468E+5) 2018. 1. 18. 오후 5:54:19'아오....'
어깨를 붙잡힌 그는 발걸음을 멈췄다, 그냥 뛰어서 지나갈 걸 그랬나.
"저야말로 고마웠습니다...만"
왠지 느낌이 안좋은데.
그는 재빨리 팔을 들어 자신의 눈을 가리려 한다. -
75 타니바스-진 (0957479E+5) 2018. 1. 18. 오후 5:56:56"응?"
눈을 가려버리자 어이가없다는 듯한 웃음소리를 흘렸다.
저런 상태로 어딜 도망가려고. 어깨를 놓아주고선 그대로 뭘 하는지 가만히 지켜보았다.
"안 보이는 상태로 싸우면 너만 손해일텐데." -
76 진 - 타니바스 (1477468E+5) 2018. 1. 18. 오후 5:59:55"안 보이면 안 걸리지 않나요."
팔을 내린 그는 슬쩍 타니바스를 흘겨보는 듯 하더니 빠르게 고개를 푹 숙인다.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도, 아픈 건 싫단 말입니다."
투덜투덜. 그는 어깨가 놓아지자 담벼락에 기대며 눈을 가리는 앞 머리카락 사이로 상대를 쏘아본다. -
77 타니바스-진 (0957479E+5) 2018. 1. 18. 오후 6:01:20"걸리지 않아도 내가 널 공격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는데."
단도를 손안에서 한번 빙글 돌린 뒤에 담벼락에 기댄 진의 머리 바로 옆을 겨냥하고 던졌다.
"빨리 날 보지 않으면 정말 맞출거야."
빙긋.
이것은 굳이 설명하자면 협박일지어니. -
78 진 - 타니바스 (2372795E+5) 2018. 1. 18. 오후 6:11:37"...."
담벼락에 기대 고개를 숙인 그의 머리 바로 옆에 단도가 던져지자, 그는 고개를 숙인 채로 눈을 가늘게 뜬다.
"갈 때까지 가보자는 겁니까"
한숨을 푹 내쉰 그는 고개를 들었고, 색이 다른 눈동자가 상대를 마주본다. -
79 타니바스-진 (0957479E+5) 2018. 1. 18. 오후 6:15:12"나쁘지 않지."
겨우 눈을 마주쳐준 진에게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서 벽에 박힌 단도를 뽑아내며 그에게 곧장 능력을 사용했다.
그가 무슨 짓을 하기 전에 곧바로 뒤로 물러나며 품에서 총도 꺼내 겨누었다.
"왠지 이제는 쉽게 이길 수 없을 거라는 기분이 드네." -
80 레쥬스 (2891257E+5) 2018. 1. 18. 오후 6:18:03갱신, 으으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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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6:20:02좋은 아침이에요 레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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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6:21:11좋은 저녁? 이에요 레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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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이치노미야주 (2399287E+4) 2018. 1. 18. 오후 6:23:37어서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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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진 - 타니바스 (732048E+55) 2018. 1. 18. 오후 6:24:43"....후우"
한숨을 내쉰 그는 타니바스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무기를 뽑아들었고, 눈을 마주침과 동시에 그가 뒤로 물러나며 총을 겨누자 몸을 낮추며 빠르게 뛰어든다.
"글세. 그건 봐야 알테지."
중얼거림에 가까운 대답. 그는 총을 노리고 한쪽 손의 검을 휘둘러 총구의 방향을 바꾸려 함과 동시에 반대쪽 손의 검을 찔러넣으려 한다. -
85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6:26:42이치노미야주랑 일상 돌려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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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레쥬스 (2891257E+5) 2018. 1. 18. 오후 6:28:28스타트는 7시 30분쯤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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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타니바스-진 (0957479E+5) 2018. 1. 18. 오후 6:31:16"엇차, 성가셔라."
총이 고장날 위험이 있었기에 재빨리 총의 위치를 옮긴 뒤에 총을 노린 검을 단도로 쳐내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나머지 한쪽 검에 대해선 완전 무방비. 어깨에 검이 깊숙히 파고들어갔다.
"..어렵고."
틈을 놓치지 않고 접근한 그의 몸을 향해 조준없이 총을 여러번 쏴댔다. -
88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6:31:301시간 정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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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진 - 타니바스 (732048E+55) 2018. 1. 18. 오후 6:35:11검이 살을 찢고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피가 튀자, 그는 입꼬리를 올려 웃는다.
"..하하"
어딘가 즐거운 듯한 웃음소리. 자신을 향해 발사된 총이 옆구리를 스치며 지나가자 순간적으로 표정이 구겨졌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그는 더욱 깊게 파고들어 검을 휘두르려 한다. -
90 타니바스-진 (0957479E+5) 2018. 1. 18. 오후 6:40:10"즐거워? 나도... 즐거워."
몸을 움직여서 어깨에 박힌 검을 뽑아내고선 그의 눈에 띄게끔 총을 보여주더니 그걸 냅다 허공에 던져버렸다.
전에 사용했던 능력. 살의를 옮기는 능력을 총에다 걸어 진의 공격이 빗나가게끔 한 뒤 틈이 생긴 진의 상체에 사선으로 단도를 휘두르려 했다.
"흐흐흐흐..!"
소름끼치는 웃음도 덤. -
91 진 - 타니바스 (732048E+55) 2018. 1. 18. 오후 6:45:39"..그렇겠지. 아니, 그래야지."
낮게 속삭이듯이 말한 그는 자신의 시야 안에 총이 들어오고, 타니바스가 순간적으로 능력을 총에 사용하자 검의 궤도를 틀어 그것을 베어가르려 한다.
"...으.."
뜨거운 액체가 튀고, 상체가 베여나가자 신음 소리를 흘린 그는 손을 뻗어 타니바스의 옷깃을 잡아 당기려 함과 동시에 검으로 그의 눈을 찌르려는 듯이 검을 휘두르려 한다. -
92 타니바스-진 (0957479E+5) 2018. 1. 18. 오후 6:50:43총은 공중에서 두동강이 나버려 사용할 수 없게 되버렸다.
공격을 받아서 위축하기는 커녕 오히려 달려드는 진을 예상을 못한 건지 공격을 허용해버리고 두 눈의 시야가 새빨갛게 물들어버렸다.
"아... 아하하하하하.. 빨갛잖아."
의도한 건 아니었겠지만 덕분에 능력이 풀려버렸다. -
93 진 - 타니바스 (732048E+55) 2018. 1. 18. 오후 6:53:40"뭐야, 이런 수준의 공격을 허용하는 녀석이 아닐텐데 넌."
능력이 풀리자 검을 정리해 잡으며 그는 고개를 두어번 흔들며 눈을 깜빡인다.
"정신이 다른 곳에 팔려있는 건 아니겠지."
그는 눈이 베인 상대를 부축하려 하며 지그시 쳐다본다. -
94 타니바스-진 (0957479E+5) 2018. 1. 18. 오후 6:55:46"아직, 아직 안 끝났어...! 무슨 소리야."
뺨을 타고 흐르는 피를 손등으로 닦아내며 다가오는 진의 방향으로 큰 동작으로 단도를 휘둘렀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어느 정도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위치를 예상할 수는 있는 듯.
"능력이 걸려있지 않다고 그냥 그만둘 생각은 아니겠지?"
조금 애처로워보이기도 하는 그런 모습. -
95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6:57:51헉 잠깐 타니바스...?!
둘 다 많이 아프겠다... -
96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6:59:12타니바스 애인도 있는데 몸 좀 애껴라..!
-
97 진 - 타니바스 (732048E+55) 2018. 1. 18. 오후 6:59:53"아윽..."
그 상황에서도 공격을 할 줄은 몰랐는지, 깊게 베인 그는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린다.
"...."
한편으로, 뭔가 애처로워보이는 모습.
그는 검의 날을 휘두르는 대신, 검의 손잡이 부분으로 그의 명치를 강하게 치려 한다. -
98 타니바스-진 (0957479E+5) 2018. 1. 18. 오후 7:03:05"커흑.."
명치를 맞자 숨을 쉬기가 어려워서 몇번 숨을 헐떡이며 비틀거리다 다시 자세를 고쳐잡았다.
한숨을 푸욱 내쉬더니 들고 있던 단도마저 던져버리곤 의욕을 상실한 것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 다짜고짜 진에게 달려들어 올라타려고 했다.
"나에 대해 아는 것도 없으면서..!" -
99 레쥬스 (2891257E+5) 2018. 1. 18. 오후 7:03:39잠시 출첵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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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7:05:03네 타니주 있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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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7:05:21저 일단은 출첵...! 중간에 밥 먹고 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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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영팔주 (0492179E+5) 2018. 1. 18. 오후 7:07:05영팔이 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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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7:08:53참가 할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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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진 - 타니바스 (732048E+55) 2018. 1. 18. 오후 7:09:02무심결에 타격을 가하는 순간 손에 힘을 빼서인지, 비틀거리는 그를 눈을 가늘게 뜨며 쳐다보던 진은 상대가 무기를 던져버리자 의아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본다.
"...?"
그건 무슨 소리-
입을 미처 떼기도 전에, 타니바스에게 밀려 넘어진 그는 손에서 검을 놓지 않으며 자신 위에 올라탄 그를 지그시 쳐다본다. -
105 진주 (732048E+55) 2018. 1. 18. 오후 7:09:43있긴 한데 독감이라 참여여부 불확실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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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겨울맛 쥬스 (5752232E+5) 2018. 1. 18. 오후 7:10:10첵첵 체끼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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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타니바스-진 (0957479E+5) 2018. 1. 18. 오후 7:13:08"계속 안다는 듯이 이야기 하지마. 짜증나니까.. 정말로.."
뚝뚝.
눈물이 아닌 피가 흘러나와 진의 얼굴에 떨어졌다. 무슨 감정이 들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는 불명이었으나 한번도 진에게 보여준 모습이 아니란 건 확실했다.
"넌.... 내 친구니까. 소중한 친구니까. 이해해줘. 알겠지?.."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조차 모를 정도로 엉망진창인 내용.
그와 걸맞게 지금 타니바스의 얼굴도 엉망진창으로 웃고있는 건지 울고있는 건지 애매한 표정이 되었다. -
108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7:13:30헉 진주 독감이라니. 괜찮으세요?
안 보이던 분들이 쏘소속 나오니까 신기하다..! -
109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7:14:10진주... 몸 많이 안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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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진주 (732048E+55) 2018. 1. 18. 오후 7:16:18어지럽고 열나고 몸이 떨리는데 코도막히고 구역질이나서 밥을 못먹겠다는거 빼면 멀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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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7:19:47하나도 안 멀쩡하잖아요...!!! 얼른 푹 쉬어요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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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영팔주 (0492179E+5) 2018. 1. 18. 오후 7:19:47그건 멀쩡한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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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7:20:26그건 틀렸어요! 멀쩡하지 않으니까 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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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진 - 타니바스 (732048E+55) 2018. 1. 18. 오후 7:23:53타니바스의 눈에서 무언가가 흘러나와 자신에게 떨어진다. 피? 아니, 피라기보다는 마치.. 눈물같은.
"...."
무슨 감정이 들었던 건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그의 모습을 보며 진은 천천히 검의 손잡이를 쥔 손에 힘을 풀며, 그를 지그시 쳐다본다.
"타니, 너 괜찮냐..?"
조금 걱정이 담긴 목소리. 그는 몸을 일으키려 하며, 타니바스와 눈을 마주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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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진주 (732048E+55) 2018. 1. 18. 오후 7:24:31누워서 핸드폰을 누르는 정도는 충분히 할 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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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레쥬스 (2891257E+5) 2018. 1. 18. 오후 7:26:51자 슬슬 시작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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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타니바스-진 (0957479E+5) 2018. 1. 18. 오후 7:27:28"...하하하하, 괜찮아. 나는 괜찮아. 괜찮지. 무슨 소리야. 당연히 괜찮아."
미친 사람처럼 여러번 주절거리며 진의 몸에서 내려와서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피를 손등으로 계속해서 닦아냈다.
보이지 않으니까, 목소리가 들리는 기분. 그것도 좋은 목소리는 아니다. 기괴하게 고장난 테잎처럼 들리는 목소리들.
"오늘도 즐거웠어. 진."
이렇게 말하고 어디론가로 가버리려고 하지만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제대로 아지트나 찾아갈 수 있을련지. -
118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7:27:46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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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7:34:48[Life & More]
라이프와 모어는 다시금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저번에 모어가 상대 아지트에 들어갔을때 얻어온 정보 때문인데.
엠파이어가 아지트 지하에서 무언가 이상한 병기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었다.
"정확한건 모르지만 말이죠-? 조금 위험해보입니다. 과정같은건 둘째치고 위력이 '전체' 라는게 걸려요."
[Empire]
엠파이어는 갑자기 집합 명령을 받더니, 도시 끝쪽의 지금은 쓰지 않는 폐허같은 건물터로 가라는 명령을 받는다. -
120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7:37:34일단 인원을 보고 캐릭터를 골라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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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7:38:12군말 없이 바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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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7:40:14집합하라는 얘기를 듣고 지정된 장소로 간 나탈리는, 오늘도 끙차 기지개를 켠다.
" ...? 가기만 해요?"
폐허나 다름 없는 건물로 가라는 말에 의문이 들었지만 뭐 언제는 친절하게 알려줬나 싶어서 힘없는 걸음걸이로 터벅터벅 이동한다. 가라면 가야지 뭐. 멍한 그녀의 얼굴엔 조금 반항기가 서렸지만 곧 순종한다. -
123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7:44:02앗 쌍둥이주 잠깐 식사하고 올게요... 중도참여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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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7:44:05라이프와 모어의 협력이라.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정말 예상치도 못했다.
"그 병기를 어떻게든 파괴하는 게 좋겠네. 탈취하면 더더욱 좋겠고."
아마 그 편이 더 어렵겠지만. -
125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7:44:27둥이주 식사 맛있게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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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7:47:39다녀오세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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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7:49:00둥이주라고 하니 뭔가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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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7:50:23>>127 그쵸!? 그래서 일부러 가끔 둥이주라 불러요✧(•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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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이름 없음 (0957479E+5) 2018. 1. 18. 오후 7:51:41저도 이제 둥이주로 부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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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EVE (9101858E+5) 2018. 1. 18. 오후 7:57:08또 새로운 무기... 전쟁... 이런 건 대체 얼마나 지속되련지... 이브는 내가 제명에 못 살아 하고 작게 중얼거렸다. 예쁘게 보일 아이돌의 입에서 나올 소리는 아니었다. 아마 그녀의 인내심이 슬슬 한계에 부딪혔단 소리겠지.
"그래서 이제 어떡할거죠? 쳐들어가서 부수기라도 할 건가요?"
이브는 눈을 깜박이며 소리쳤다. -
131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7:58:40[Life & More]
그렇게 되서 일단 장치를 확인하러 가게 되는데, 당연하지만 정면으로 들어가서 승산이 있을리가 없을.... 터였다.
그러니 일단 상황을 보러 근처까지 정예로 움직이긴 했는데.
했는데.. 어째선지 아지트가 조용해보인다?
[Empire]
건물터에 꽤 많은 병력이 동원된다. 무엇이 있기에 이렇게 많이 움직이는걸까?
할때쯤,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옆머리가 길게 내려온 검은 머리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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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8:00:31사람이 얼마나 있든 전혀 신경쓰지 않는 08. 당연히 검은 머리의 남자가 누구인지 뭐하는 인간인지도 전혀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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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8:01:13“ 으엑..”
건물터로 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아니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명확히 좀 알려주고 보내면 어디가 덧나는 걸까? 심통이 난 그녀는 팔짱을 끼려다가 검은 머리를 한 남성이 나타나자 조금 뒤로 물러서며 경계한다.
“ ...?” -
134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8:04:42뭐지, 단체로 소풍이라도 갔나.
텅 빈 것 같은 아지트를 보고선 고개를 갸웃거렸다.
"다른 곳으로 간 걸지도. 최소한의 병력은 있겠지만." -
135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8:09:32[Empire]
"............"
남성은 자신의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을 보며 가만히 서있었다. 그리고 곧 각 조직원들에게 눈앞의 남성을 사살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그는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평한 모양새... 인듯. -
136 에이든주 (2240067E+4) 2018. 1. 18. 오후 8:10:37갱신! 지금 참여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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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8:12:36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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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8:13:46남성을 보며 그녀는 여전히 뒷걸음질을 쳤다. 분위기가 이상한 걸. 역시나, 이 많은 인원을 부른 데에는 이유가 있었고 명령을 들은 그녀의 표정이 굳는다. 저 남성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자신이 죽을 수도 있었기에 그녀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일단 능력이 뭔지나 볼까.
나탈리는 남성을 주시하면서 권총을 꺼내 장전하고 그의 복부를 노린채 방아쇠를 당겼다. -
139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8:15:35"..."
언제나 그래왔듯이 명령이 내려오자 검을 뽑는다. 그리고 표적을 향해 달린다. 마지막으로 표적의 목을 단숨에 베어버리려 한다. -
140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8:18:53[Empire]
"......."
남성은 자신에게 오는 공격들에 손을 대는가 싶더니 사라지게 만들었다, 나탈리가 쏜 총알을 손에 닿는 순간 잡아채듯이 움직이자 사라졌고.
이고르의 검은 남성의 손에 닿자 그 부위가 사라지며 허공을 긋는다.
"먼저 시비를 거는건가?"
그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앞쪽을 슥 훑자, 갑자기 부채꼴 모양 범위로 머리에 구멍들이 난다.
피하지 않는다면 죽을듯. -
141 에이든 (2240067E+4) 2018. 1. 18. 오후 8:19:56"꼭 이러면 벽에서 미사일이나 바닥에서 송곳이 나온단말이야?"
그는 벽에 만들 수 있는만큼 큰 포탈을 만들어 공격에 대비했다.
"아니면 갑자기 모니터에 누구 얼굴 뜨면서 '짜잔~ 함정이었습니다.'라고 하면서 자폭하거나"
그리고 탈출용 포탈도 여러개 만들었다. -
142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8:21:12남성에 의해 왼쪽팔을 잃어버린 08. 이어서 남성이 다른 이들의 머리에 구멍을 송송 내기 시작하자 아플 새도 없이 피하려함과 동시에 남성의 손을 노려 검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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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8:23:36[Life & More]
"자 그러면~ 이 틈에 들어가죠. 우리한테 선택지가 많은건 아니니."
닥터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아지트로 들어갔고, 아무도 없는것을 확인하자 지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슬리는 Life 조직원들에게 방심은 하지 말라고 하며 자신도 앞장서서 내려갔고.
곧 이어서 여러가지 보안책으로 덮힌 문을 발견하게 된다.
"흐음, 이거 부숴지려나요?" -
144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8:24:06>>142 없어진건 검 끝부분이에요 (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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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8:24:31앗 그럼 다시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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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8:24:50" ..아."
뭐 저런 게 다 있어, 정도의 말을 먹고 그녀는 입을 다물었다. 공격들을 저리 쉽사리 없애다니. 그래도 저게 능력이라면 분명 체력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남성이 손가락으로 앞을 훑자 주변인들의 머리에 구멍이 나는 것을 보고 그녀는 운좋게 몸을 굴려 그 범위에서 벗어난다.
" 원해서 시비를 건 건 아닌데.."
중얼중얼 거리면서 역시 이번에도 권총 여러발을 그의 몸에 쏘아댄다. -
147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8:26:14없어진 검 끝을 말 없이 바라보는 08. 그러다 남성에 의해 머리에 구멍이 송송 나는 다른 이들을 보고는 깊게 생각도 못한채 능력의 범위에서 벗어나려 한다. 그와 동시에 바닥에 있던 돌맹이를 남성의 손에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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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8:29:02[Empire]
남성이 손바닥으로 허공을 훑자 그곳으로 날아오던 총알과 돌맹이들이 싹 사라진다.
그리고 그는 이어 뒤쪽에서 다가오던 사람들을 보더니 허공에 손날을 그었고, 그러자 뒤쪽 사람들의 목이 사라지며 머리가 떨어져내린다.
이제 남은것은 정말로 극소수. -
149 에이든 (5139412E+5) 2018. 1. 18. 오후 8:31:52"흠 게임에 보면 이 주위에 문을 여는 단서가 있던데"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긴 게임도 아니고 있을리가.."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주위를 둘러본다.
"포탈 열리나?"
에이든은 포탈을 열려고 시도했다. -
150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8:33:29"이건 화력이 강한 사람이 뚫어주는 수 밖에 없겠네."
이럴 때 타니바스의 능력은 매우매우 무력하다. 팔짱을 끼고서 누가 나서기를 기다렸다. -
151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8:34:39"..."
잠시 주변을 둘러보던 08은 뭔가를 결심했다는듯 시체를 든다. 그리고는 시체를 방패 삼아 남성을 베어버리기 위해 돌진하기 시작한다. 만약 도중에 시체가 심하게 훼손될거 같으면 빠르게 다른 시체로 바꿔 돌진할 계획이며 만약 적절한 거리까지 닿는다면 시체를 남성에게 던져 시야를 흐린 다음에 공격할 것이다. -
152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8:35:16[Life & More]
"이 문, 단단한건 둘째치고 부술경우엔 엄청난 경보가 울릴거 같네요."
일단 부수는건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자며 닥터가 말했고,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별건 없는듯했다.
에이든의 포탈은 열린다. -
153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8:36:59나탈리의 얼굴이 어두워진다. 그가 손짓을 할 때마다 공격들이 사라지고, 또 뒤이어 손날을 긋자 자신 주변의 사람들이 허무하리만치 쉽게 죽고 만다. 금세 피냄새가 짙어지자 그녀는 콧잔등을 찡그린다. 손 끝이 떨려와서 권총을 다잡으며 그녀는 천천히 호흡을 진정시켰다.
역시 죽는 것은 무섭다.
저 남성을 도대체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 걸까. 딱딱하게 굳은 어두운 얼굴을 하고 그녀는 지그시 이를 악문다. 천천히 주변을 밟으며 여차하면 도망갈 자세를 하고, 그녀는 남성의 뒷편에서 호랑이를 하나 소환해 목덜미를 물어 뜯도록 해 본다. 동시에 시간차를 조금 두고 그의 눈에 권총을 쏜 다음 성공한다면 도망갈 생각중이다. -
154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8:38:00"오, 부술 필요도 없겠는데?"
에이든의 포탈을 보고는 여기로 들어가면 되나 싶었지만 섣불리 먼저 들어가지는 않았다.
"대단한 능력이네-."
넉살좋게 칭찬이나 던질뿐. -
155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8:39:14[Empire]
그는 이고르가 접근하는것을 별로 신경쓰지 않으며 뒤쪽에서 나타난 호랑이의 반을 지워버렸다.
그리고 이어서 눈으로 발사된 총알을 피하다간 이고르가 시체를 던지자 그것을 치우려한다. -
156 에이든 (2165893E+5) 2018. 1. 18. 오후 8:44:12"별 말씀을. 어서 들어와"
불의의 공격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포탈 너머로 공격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방향에 포탈을 세우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설마 이 녀석들 진짜 대책없이 여길 비워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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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8:45:09"아... 으..."
어렵게 접근했으니 단번에 끝내버려야 한다고 판단한 08은 남성이 시체를 치우는 틈을 타서 그의 목을 베어버리려 한다. 그 과정에서 상대의 손이 움직이면 경로를 바꿔 손목을 베어버릴 계획이다. -
158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8:47:24[Life & More]
포탈로 들어간다면 텅빈 방을 볼 수 있을것이다, 아니 정확히는 텅 빈 방 한 가운데에 자그마한 구체가 하나 놓아져 있다.
그것은 유리로 된 관 안에 들어있었으며 폭발물 같이 보인다.
"고작 이런 자그마한 구체가 병기라고?"
슬리는 그렇게 말했으나, 확실히 설계도와 일치하는 모습이긴하다.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
159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8:47:40" ...프후."
나탙리는 짧게 숨을 내뱉곤 호랑이를 없앴다. 그녀는 남성을 잠시 응시했다. 여기서 도망치면 당장은 살아도 어차피 상류층에게 작살날 것 같긴 하다만.. 그래도 공격이 아예 안 먹힌 것은 역시 아쉬웠다. 도망가기도 영 글러먹었고, 울며 겨자먹기로 남은 총알들을 두어 발 더 남성의 복부에 발사했다. 뒤에서 솟아오른 불곰이 남성이 총알을 피하지 못하게끔 붙잡으려 한다. -
160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8:52:18[Empire]
"나름.."
그는 이고르의 공격을 막기 위해 손을 움직였고, 그러던 와중 곰에게 움직임을 저지당해 손목이 베이며 동시에 총알이 복부에 박힌다.
그러나 표정 변화없이 일단 곰을 지워버린 그는 살짝 뒤로 물러났다.
"흐음-" -
161 에이든 (2165893E+5) 2018. 1. 18. 오후 8:54:44"어자피 우리 목적은 테러잖아? 이 관을 깨뜨리면 안에 있는 물과 함께 빠져나올때 포탈로 지상에 투하하면 게임 끝 아니야?"
그의 누나가 들으면 노발대발할 이야기였지만 죽은 자는 말이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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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8:56:01검에 묻은 피를 털어내는 08. 상대의 손은 하나만 남았지만 능력이 손으로만 발동된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일단 상대의 동태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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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8:56:43"위력이 얼마나 될지도 모르는데 그러는 건 아무래도 위험한 전략이 아닐까."
확실히 이런 구체가 병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뭐, 이런 기계에 대해 하는 게 없으니까.
"이대로 이걸 옮겨서 탈취하는 방법은?" -
164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9:01:47[Life & More]
"그건 좀 곤란한걸요."
삐- 삐빅-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그들쪽으로 에덴이 나타난다. 뚜벅뚜벅 발소리가 텅빈 방안에 울려퍼졌다.
"그거 터트렸다간 다 죽을텐데요."
그녀는 곧바로 사슬들을 뽑아냈고, 라이프 모어 가릴거 없이 쏘아낸다. -
165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9:02:38“ 아..C...”
알파벳 C를 내뱉으며 그녀는 숨을 들이쉰다. 덩치 큰 동물을 두 마리나 소환하고 나니 체력에 좀 무리가 온다. 일단 상처는 입혔고, 같은 실험체의 공격과도 타이밍이 맞긴 했는데 저 표정을 보아하니 아직 더 싸워야 할 것 같다. 끄응 소리를 내며 그녀는 그의 뒤를 잠시 응시했다. 같은 방법은 무리겠지.
여전히 거리를 두고 남성을 주시하며, 그녀는 덩치가 큰 독수리를 하나 소환한다. 체력 소모를 줄여야 했으니까. 독수리는 남성이 쉽게 제지하지 못하도록 빠르게 날아 오르더니 날개짓으로 시야를 가리고 발톱을 세워 눈을 파내려 한다. 나탈리도 그 와중에 마지막 남은 권총을 흉부로 한 발 쐈는데, 독수리를 조종하느라 썩 조준을 잘하진 못했다. -
166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9:04:10"단신으로?"
재빨리 사슬을 피하려고 했지만 너무나 갑작스러웠기에 옆구리가 꿰뚫렸다.
새로 얻은 능력을 이용해 에덴의 살의를 그녀의 뒤쪽으로.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향하게끔 한 뒤 병기가 들어있는 유리관을 통쨰로 옮겨보려고 했다. -
167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9:07:22[Empire]
"이번엔 합이 안 맞았던거 같군.."
그는 독수리를 무시하고는 이고르가 상황을 살피는 사이 나탈리를 바라봤다.
독수리의 발톱을 피하며 가볍게 손가락을 움직이자, 나탈리가 쥐고있는 권총이 지워지면서 동시에 손가락 2개가 사라진다.
나탈리가 쏜 총알은 어깨에 명중하긴 했다. -
168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9:09:05음... 이번에는 나탈리주 쓰신거 보고 합을 맞춰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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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에이든 (2165893E+5) 2018. 1. 18. 오후 9:10:39포탈로 공중에 뜬 후 날아오는 사슬들을 포탈로 막아내려 한다.
"보고 싶었어 에덴."
'그래, 미친듯이 보고싶었지'
그리고 박사에게서 받은 기계의 스위치를 켰다.
"이봐, 에덴, 잔재주 부리지 말고 나와. 대장전 한판해야지?"
지금의 나라면 저 녀석을 이길 순 없어도 시간을 끌 수는 있다.
그 실험에 대해 말하면 안된다. 하지만 잘못하다간 도로묵이 될수도 있다..
저 녀석의 능력은 바닥과 벽에서 사슬을 뽑아내는 능력 바꿔 말해서 그 부분만 주의하면 사슬에 공격당할 일은 없다.
"살살하자고? 서로 한번에 죽이기는 싫잖아? 최대한 고통을 주면서 놀아보자고!" -
170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9:13:35"어차피 저 하나 이길 수 없을테니까- 말이죠."
그녀는 뒤쪽에 적의를 가졌으나, 어째서인지 사방으로 사슬을 흩뿌리며 조직원들을 공격했다.
그리곤 에이든의 말에 눈에 감겨진 붕대를 풀며 째깍 째깍 움직이는 시계형태의 동공으로 그를 응시했다.
"거절합니다, 공과 사는 구별하는 편이라서."
그녀는 에이든을 무시하고는 제대로 표적을 정해서 붉은 사슬을 뽑아내 공격하기 시작했다.
타니바스는 구체를 확보할 수 있다. -
171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9:16:47“ 그러게..”
남성에 말에 시무룩하게 답하는 거로 보면, 외적으론 떨리는게 별로 티가 안나지만 그녀는 지금 무척 떨고 있었다. 어떡하지. 우리 편은 이미 다 죽어 나갔고 결국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 난데.
그녀는 아까보다 덩치가 작은 독수리를 이번엔 두 마리 소환했다. 역시 마찬가지로 눈을 노리긴 하는데, 각각 한 마리씩 따로 움직이며 한쪽 눈을 노리는 데다가 날개짓을 마구 해대며 시야도 가리려 하고 있다. 나탈리는 숨을 고르며 품에서 리볼버를 꺼내고 이번엔 독수리를 조종하는데 집중한다. -
172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9:21:52나탈리가 독수리로 남성을 노리며 그의 시야를 방해하는 것을 확인한 08. 그녀를 돕기 위해 남성을 남은 손목을 족쇄의 쇠사슬로 감아 움직임을 방해하려함과 동시에 그의 배를 끝이 없어졌어도
충분히 날카로운 검으로 찌르려 한다. -
173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9:22:00"엄청난 자신감이네."
무작위로 공격해대는 사슬에 하마터면 또 꿰뚫릴뻔 했다.
구체를 손에 넣는 것에 성공하자 그것을 방패삼아 가슴앞에 두었다.
"이거 공격하면 다 작살난다며?"
누가 시간만 끌어준다면 가지고 도망갈 수 있을텐데. -
174 죽음을- (6564814E+4) 2018. 1. 18. 오후 9:26:46[Empire]
남성은 독수리 하나에 구멍을 냈고, 그와 동시에 사사슬에 손목이 잡힌다.
반대편 손목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상태.
"..."
그대로 복부에 검이 박힌다. -
175 에이든 (2165893E+5) 2018. 1. 18. 오후 9:26:46레주 무기 중에 총도 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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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죽음을- (6564814E+4) 2018. 1. 18. 오후 9:27:05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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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9:30:25"으... 우..."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한 08은 복부에 찌른 검을 뽑아 쇠사슬로 움직임을 막아둔 손목을 베어버리려 함과 동시에 나탈리의 남은 독수리가 남성의 눈을 노리기 쉽도록 고개를 숙인다. -
178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9:30:34그녀는 구멍 난 독수리를 없애고 다른 독수리의 날개짓을 더 크게 하도록 조정하며 잠깐 시간을 둔다.
무엇 때문인지 그녀는 조금 머뭇거리더니 남은 독수리를 없애 버리고 그의 어깨에 리볼버를 겨눈 후 한 발 쏜다. -
179 EVE (9101858E+5) 2018. 1. 18. 오후 9:30:34"어쩐지 조용하다 싶더라."
이브는 짤막하게 말을 던지고 에덴을 바라보았다. 눈이 특이한 여자네. 기억해두기 편하겠어. 물론 살아나간다면 말이지. 그녀는 한숨을 내쉬고는 일어나서 에덴을 향해 열심히 좁쌀만한 하트를 날린다. -
180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9:31:07>>178 아이고 타이밍... 저거 수정해서 다시 올릴게요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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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에이든 (2165893E+5) 2018. 1. 18. 오후 9:32:22"이봐, 네 충성스러운 부하가 우리 누나에 손에 죽었어, 바보같은 널 감싸려다가, 화 안나? 난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미칠것 같은데!"
그리고는 품속에 총을 꺼내 네발을 쏘았다. 총구에 아주 작은 포탈을 설치해놓았기 때문에 네발의 총알들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총알은 포탈을 타고 에덴에게 날아갔다.
"넌 네 충성스러운 부하가 죽었는데 나에게 화조차 안나냔말이야!"
평소에는 암살에 알맞는 자신의 능력과 연계하기엔 소리가 너무 커서 총을 잘 쓰지 않지만 요즘 계속 싸워 본 결과 어자피 암살은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총을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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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9:32:48그녀는 구멍 난 독수리를 없애고 다른 독수리의 날개짓을 더 크게 하도록 조정하며 잠깐 시간을 둔다.
무엇 때문인지 그녀는 조금 머뭇거리다가, 08이 고개를 숙이자 반사적으로 하나 남은 독수리로 눈을 파내려 한다. 이어 공격의 성공 여부와 상관 없이 08을 피해 리볼버를 한 발 남성에게 발사해 본다. -
183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9:37:12[Empire]
"......."
남성은 이고르를 바라보았고, 그가 검을 휘두르려는 순간 칼을 쥔 어깨를 지워버렸다.
뒤이어진 독수리도 눈에 닿는순간 발이 지워져 버렸고, 리볼버는 제대로 명중한다.
"계속 맞는건 좋지 않겠어." -
184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9:39:46"...!"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한 08은 급히 검을 줍고 뒤로 물러난다. 사라진 어깨가 상당히 아프지만 그 아픔을 느낄 여유따위 없으므로 남성을 향해 검을 던진다. -
185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9:42:11“ 괜찮아요?!”
분명 큰 상처를 입혔으니 조금 안도해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남성이 갑자기 08의 어깨를 없애버리자 그녀는 소리치며 그를 걱정한다.
“ 이게 무슨...”
당황하긴 했으나 이대로 시간을 끌다간 정말 체력이 다해 쓰러질 지도 모르겠다. 08이 칼을 던지자 그것에 대한 암성의 반응을 살피며 이번엔 이마를 노리고 한 발 쏘았다. -
186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9:42:19[Life & More]
"......."
그녀는 타니바스가 구체를 앞세우자 뒤쪽에서 붉은 사슬을 내뽑아서 타니바스의 옆구리를 노렸다.
그리고는 좁쌀만한 하트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관통당하자, 능력의 근원지를 찾은뒤 이브의 발밑에서 사슬을 뽑아 그녀를 묶으려했다.
"부하가 아니에요."
그리고는 에이든의 말에, 짤막하게 답하고는 눈에서 피를 흘리며 냉정한 표정으로 총알들을 막아냈다만, 한개는 허벅지에 명중한다.
"당신들은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죽는게 무서워서 이런짓을 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친한 사람이 죽어도.
지금까지 해왔던 일이 있으니 맘놓고 슬퍼하지도 분노할수도 없는 이 감정을. 그래요, 어차피 저든 그 아이든 좋게 끝날리 없었으니까."
화따위 내지 않아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사슬들을 엮기 시작했다, 조금 위험해 보인다. -
187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9:44:46[Empire]
날아오는 검을 시선으로 지워버리고, 그는 사슬을 지워서 팔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총알을 손으로 지워버렸다.
둘 다 현재의 전투력으로 제대로 먹힐만한 한방을 내기 힘들다는걸 정확히 인식하게 된다
"......"
남성은 손바닥을 펼쳐서 나탈리에게 겨눴다. -
188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9:48:48"...!"
엠파이어의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단순히 인간적인 감정 때문인지는 몰라도 08은 나탈리를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남성의 손목을 잡아 방향을 위로 틀려고 했다. -
189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9:51:20"이크."
하마터면 본능적으로 구체로 막아버릴뻔 했다. 아까 공격당한 옆구리를 또 한번 꿰뚫리자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큰 데미지는 없었다.
묶이거나 하기전에 재빨리 살점을 뜯어내서 사슬에서 벗어나고선 구체를 들고 멍하니 사슬이 엮이는 장면을 바라봤다. 어떻게 해야하지.
"무슨 짓인진 모르겠지만 그만하는 게 좋을 거야."
꽤나 과감한 수긴 하지만 구체를 품속에 품고서 그대로 에덴과 부딫힐 기세로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
190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9:52:03그녀의 어깨가 아까보다 조금 눈에 띄게 들썩인다. 부러 작은 독수리를 만드는 등으로 체력을 줄였으나 그래도 꽤 힘든 모양이다. 앞으로 덩치 큰 동물을 또 소환한다면 그게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겠지. 앓는 소리룰 내며 그녀는 없어지는 공격들을 바라본다.
“ 헉.”
자신에게로 겨눠지는 손바닥을 보고 그녀는 반사적으로 몸을 뒤틀며 그것이 자신을 향하지 않도록 이동하려 한다. 그와 동시에 08이 남성의 손바닥을 뒤틀려 하는 것이 보인다.
“ 고마워요..!”
저렇게 가까이 있다가 08이 공격이라도 입을까, 그녀는 리볼버를 남성의 몸에 겨누어 두 발 쏘며 남성의 공격을 미루려 해 본다. -
191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9:53:31[Empire]
남성의 손에서 무언가가 쏘아지는 느낌이, 이고르의 팔에 감각적으로 전해진다.
그는 이고르를 한번 보다간, 나탈리의 공격을 지워버리곤 이고르를 발로차서 떨어트려 놓았다.
무기만으로는 어떻게 할 방도가 없을듯한데.. -
192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9:59:06뭔가를 쐈다...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한 08은 나탈리에게 수화로 말한다.
'놈을 능력은 뭔가를 발사하는겁니다. 단순히 없애는게 아니에요.'
나탈리가 수화를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최선을 다한 08.
/이 뒤는 나탈리주 레스보고 이을게요 -
193 에이든 (2165893E+5) 2018. 1. 18. 오후 9:59:30"부하가 아니면 동료인가? 하, 꼴에는 동료애가 넘치는 모양이군, 목숨까지 바쳐서 너따위를 위해 희생하다니"
그는 최대한 에덴의 공격을 회피하고 처내면서 그녀에게서 멀리 떨어졌다.
"네 목적은 이걸 회수하는 거지? 내 목적은 널 죽이고 누나의 원수를 갚는 거야, 그렇다면 포탈로 우리팀을 대피시키고 이걸 폭발시켜 너와 함께 자폭하면 그만이야."
'그래, 예전에 나라면 그랬겠지. 하지만 지금은 난 살아야할 이유가 있어,'
지금 그는 자신에게 공격이 집중되게 하여 최대한 반사시키고 에너지는 모으는 것이 중요했다.
"감정에 솔직해져, 네가 한일을 잊어버려. 널 위해 희생할 정도로 널 아끼는 동료의 원수를 갚고 싶지 않아? 난 누나의 원수를 갚고 싶어 미치겠는데? 난 널 일격에 죽일 수 밖에 없지만 넌 날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일 수 있어. 한번 놀아보자, 죽어서 후회하면 그것만큼 슬픈게 어디있어?"
그리고 총알 두발을 더 쏘고 재장전을 했다. -
194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00:10이렇게 가다간, 공격을 한다, 남성이 없앤다의 무한 반복으로 점점 지쳐갈 것 같았다. 결국 그녀는 다시 한 번 소환을 하기로 했다.
리볼버를 들고 가만 서있는가 싶더니 사격하기 편한 자세를 취하고 순식간에 남성의 뒤에서 나타난 호랑이가 온 몸을 던져 네 개의 발로 발톱을 박아 넣으려 하고 머리를 이로 물려 한다. 그와 함께 그녀는 남성의 이마로 리볼버를 겨누고 총알을 서너 발 빠르게 발사한다. -
195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01:48>>194 앞부분 추가, 08의 수화는 완벽하게 알아 듣지 못한 것 같다. 분명 중요한 것을 말한 것 같은데... 대충 뭔가를 쏘는 것 같다로 알아 들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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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10:02:43"..."
나탈리의 공격을 보고 남성이 다시 능력을 쓸거라 확신한 08. 최대한 그가 능력을 쓸 타이밍을 맞춰 달려든 뒤 남성 자신을 향하도록 상대의 손바닥을 비틀어버리려 한다. -
197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10:02:57[Life & More]
"그러게요, 그렇게 필요없다고 했건만."
그녀는 느릿하게 눈을 깝박였고, 타니바스가 사슬쪽으로 뛰어 들어오자 능력의 사용을 멈추며, 어째선지 다른 사슬들도 전부 없앴다.
"원수입니까? 그렇다면 할 수 있는대로 해보시죠. 당신의 장단에 맞춰줄 생각은 없습니다."
에이든은 장치의 에너지가 100% 모인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모든 조직원들은 오한을 느낀다. 능력을 전부 없앤 에덴은 무표정하게 12시에 멈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
198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10:05:48"....폭탄 같은 눈이네. 안 그래?"
능력이 사라지자 묘한 불안함을 느끼며 슬금슬금 뒷걸음질쳐서 방을 떠나려고 했다.
뭔가 큰일이 날 것 같은 느낌이다. 이 구체라도 빨리. -
199 에이든 (2165893E+5) 2018. 1. 18. 오후 10:06:43"오케이, 이제 됐어"
이제는 싸움은 뒤로 하고 생존을 우선시했다. 그리고 에덴의 눈을 보고 오한이 들었다. 이거 잘못하면 죽는다.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포탈을 열었다. 싸움은 포기하고 대피를 우선시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다들 도망쳐!" -
200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10:07:14음... 포탈로 나갔다는 걸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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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10:08:43[Empire]
나탈리가 소환한 호랑이는 무언가가 달랐다. 샤벨 타이거 같은 기다란 이빨에, 앞다리쪽 어깨에는 큰 뿔이 나있었다.
지금까지 소환하던 평범한 동물과는 다른 모습, 그리고 훨씬 더 빠르고 강력한 느낌이 들었다.
"흐음.."
그러나 그는 지우면 그만이라는듯이 손을 움직였으나, 이고르의 행동으로 손바닥이 다른곳으로 향해지자 방어에 실패하게 된고.
호랑이에게 찍히며 물리는것만 피한다. 동시에 총알은 명중하지는 않았고 이고르는 무언가에 맞아 복부가 조금 소멸한다.
"뭐야 아직 살아있는 녀석이 있네."
승기를 잡았다고 확신한 순간, 갑자기 어디선가부터 츄리닝 차림의 편의점 봉지를 들고있는 여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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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쌍둥이酒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08:58어... 밥 다 먹고 설거지와 심부름에 시달리다 왔는데 이벤트 다음턴부터 참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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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10:10:36[Life & More]
"........"
눈이 빛나는가 싶더니 방안을 무언가가 가득 채워버린다.
그러나 딱 맞춰서 열림 포탈덕에 그들은 도망칠 수 있었다.
"이거.. 큰일날 뻔 했네요."
어쨌든 구체의 확보는 성공. -
204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10:11:02"..."
복부를 잡고 있는 08. 붕대 사이로 넌 또 뭐냐는 눈빛을 한채 여성을 바라보다가 족쇄의 쇠사슬을 이용해 남성의 손과 목을 같이 묶으려 시도해본다. -
205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10:11:14다음턴이 마지막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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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10:12:34"...당신이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죽었겠네. 고마워."
에이든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선 품속에 구체를 빤히 내려다보았다. 이건 무슨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했던 걸까.
그리고... 닥터. 저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구체를 닥터에게서 보이지 않게끔 했다. -
207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15:10Aㅏ......
그냥 팝콘 씹을게요... 망할 설거지... 망할 심부름... -
208 에이든 (2165893E+5) 2018. 1. 18. 오후 10:15:26"다행히 목숨은 건졌어"
에이든은 미소를 지었다. 꽤나 만족한다는 표정이었다.
"그건 너희 쪽에서 맡아, 모어 녀석들은 믿을게 못돼, 물론 나도 모어지만..."
그래, 물론 나도 닥터를 믿지 않는다. 그도 모어다. 연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인물이다. -
209 EVE (1476039E+5) 2018. 1. 18. 오후 10:16:00"워우."
어느틈에 포탈을 통해 대피한 이브는 방 안을 무언가가 가득 채우는 걸 보고 기겁한다. -
210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16:05최대한 빨리 끝낸다고 끝낸건데!!!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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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나탈리 페이지-E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16:46“ ...엏?”
그녀는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생긴 호랑이를 보고 괴상한 소리를 내며 놀란다. 저런 걸 소환해 본 적은 없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그런것에 대해 자세히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 아고..”
잠시 호랑이를 조종해서 남성의 몸에서 떼어낸 그녀는 08을 보며 안타깝다는 눈빛을 한다.
추리닝 차림의 여성이 누구 편인지는 몰랐으나 어쨌든 자신은 저 남성을 지금 끝내고 싶었다. 08의 쇠사슬 묶기에 도움이 되도록 남성의 움직임을 봉하도록 호랑이를 놀려 다시금 아까완 다른 위치에 이빨과 발톱을 박아 넣으려 한다. 곁눈질로는 여성을 흘깃 보며 자신에게 공격을 하진 않나 살핀다. -
212 타니바스 (0957479E+5) 2018. 1. 18. 오후 10:16:56이거 진짜 에이든주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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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10:19:05[Life & More]
"뭐 일단 가진 사람이 임자인거니."
닥터는 병기에는 별 관심없다면서 아지트로 돌아가자고 손짓했다.
어쨌든 오늘 임무는 성공적이라고 봐도 좋을듯하다.
/ 끗 -
214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19:45(파들파들)
다음 번 이벤트엔 진짜... 밥 안 먹고 설거지 안 하고 심부름 생까는 한이 있어도 참여해야지...! -
215 에이든 (2165893E+5) 2018. 1. 18. 오후 10:19:46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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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19:55아무튼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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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죽음을- (2891257E+5) 2018. 1. 18. 오후 10:21:31[Empire]
"...."
여성은 갑자기 남성의 앞쪽에 나타나더니 사슬과 호랑이를 발로차서 날려버렸다.
그리고는 부상당한 남성은 들쳐맨뒤에 하품을 한다.
"둘 다 실험체.... 인가. 쓸만해 보이네. 다음에 찾아오지, 그때는 좋은걸 들고서."
그녀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는 도약해서 사라져버렸다. 말이 도약이지 건물 옥상으로 뛰어올라가버린다.
// 여기도 끗 -
218 레쥬스 (2891257E+5) 2018. 1. 18. 오후 10:22:00몸이 아직 완전히 좋아진게 아니라 오늘은 적당히 짧게 했어욥!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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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10:22:29수고하셨습니다아
전 잘못하면 이번턴에 죽는줄 알았어요... -
220 타니주 (0957479E+5) 2018. 1. 18. 오후 10:23:36아이구 몸이 안 좋으신데 이벤트를 하셨다니... 수고 많으셨어요 레쥬스! 혹시 일상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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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23:40저도 죽음을-이 자꾸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ㅍ 레주 수고 많으셨구, 레스주 분들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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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24:27아, 그리고 레주 나탈리 능력이 여차여차 뾰로롱(?)
... 나탈리 능력에 뭔가 변화가 생긴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시트 수정하려구요! -
223 진주 (732048E+55) 2018. 1. 18. 오후 10:25:34갱신!!! 몸 좀 나아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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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타니주 (0957479E+5) 2018. 1. 18. 오후 10:26:21진주 어서와요!!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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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27:06진주 어서와요! 몸이 나아졌다니 다행이군요!!!
그리고 이젠 제가 갑니다... 아 또 기침... -
226 타니주 (0957479E+5) 2018. 1. 18. 오후 10:27:49둥이주도 아파요..!?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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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진주 (732048E+55) 2018. 1. 18. 오후 10:29:22타니주랑 돌린ㄷㄴ건 저거가 막레가 되는건가요!! 뭔가 잇기 애매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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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레쥬스 (2891257E+5) 2018. 1. 18. 오후 10:29:38>>222 네 강화되었습니다, 약간 판타지스럽고 강력한 동물을 소환 가능합니다.
일상은... 힘들덧. -
229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29:39원래 제가 있는 컴퓨터방이 난방이 안 돼는 구조라서...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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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30:41그러니까 신경쓸 필요가 엄서요. 그냥 살짝 감기기운 있고 좀 눈 아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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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타니주 (0957479E+5) 2018. 1. 18. 오후 10:30:59>>227 넹! 핸드폰 1번에 저장되어있는 아인한테 전화해서 잘 돌아갔다는 걸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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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31:33>>228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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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33:01몸 안 좋으신 분들이 많네요..ㅠ 다들 어서 괜찮아 지심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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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진주 (732048E+55) 2018. 1. 18. 오후 10:34:46아인은 진 싫어하려나요... 남자친구랑 만나면 킬유킬유!!! 하는데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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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타니주 (0957479E+5) 2018. 1. 18. 오후 10:34:54얼른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어찌 다들 돌아가면서 아픈 기분. 선두주자는 저였죠. 죄송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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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36:22>>234
둘이 그런 사이란 걸 아예 모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진이랑 쌍둥이는 보면 인사하는 수준으로 면식 있는 사이라는 선관이 이미 있기때문에... -
237 타니주 (0957479E+5) 2018. 1. 18. 오후 10:38:17>>236 그리고 타니가 알릴리가 없죠. 아니 진이라는 애가 나를 자꾸만 어...! 아우 참.
상상도 안 가네요. -
238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39:37>>237
하긴...
그래도 뭔가 매번 다쳐오니까 아인이 입장에서는 좀 많이 당황스럽고 걱정스럽고 하겠네요.
아인: 8ㅁ8 왜 자꾸 다쳐와여! 그렇게 다치다가 나 없는데서 죽어버리면! 내가 마지막을 함께할 수가 없잖아!(???)
슬슬 아인이도 맛이 가는 모양입니다. -
239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10:42:08영팔주와 돌릴 분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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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에이든주 (2165893E+5) 2018. 1. 18. 오후 10:43:02이제 2명 남았다! 나탈리하고 유진하고만 싸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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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43:13>>239
전 좀 피곤해서 힘들... -
242 진주 (732048E+55) 2018. 1. 18. 오후 10:43:21알려지면 재밌을거같은데.. 흐으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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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10:43:53>>241
괜찮아요 -
244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43:54>>242
알려지면 아인이가 죽은 눈으로 총 들고 쫒아가는 걸 볼 수가 있을지도요. -
245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43:57>>239 저랑 돌려요! 영팔이랑 돌려보고 싶었는데..! 아까 전투가 막 끝난 상황으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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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44:34>>240 나탈리랑... 싸움..(오들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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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이고르 08 (0492179E+5) 2018. 1. 18. 오후 10:45:56>>245
좋아요! 선레는 누가 할까요? -
248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46:42>>247 제가 할게욤! 금방 써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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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진주 (732048E+55) 2018. 1. 18. 오후 10:46:44>>242 바람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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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쌍둥이주 (1252931E+5) 2018. 1. 18. 오후 10:48:44>>249
바람직한 현상이긴 하죠.(???)
그럼 전 이만 (무덤으로)가보겠습니다! -
251 진주 (732048E+55) 2018. 1. 18. 오후 10:49:27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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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나탈리-영팔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51:24" 와 진짜 그러는 거 아니다. 다 잡았는데."
여성이 남성을 들춰 매고 가버리자 허망한 표정으로 서있는다. 발에 차인 호랑이는 아까의 기세는 어디가고 순한 눈빛을 하고 나탈리에게 느릿하게 걸어 왔다.
" 이거 뭐야? 나 이런 거 만든 적 없는데.. 이건 뭐지?"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이 호랑이가 내 호랑이가 맞나? 정도의 눈빛을 보내며 뿔과 이빨을 톡톡 두드리던 그녀는 다음에 싸울 때도 한 번 되나 시도해 봐야 겠다며 일단 그것을 없앤다. 그리고 그녀는 빠른 걸음으로 함께 싸우던 실험체, 즉 08에게로 다가간다.
" 덕분에 살았어요. 아까 그 수화를 제대로 알아 듣질 못해서... 죄송해요. 몸은 괜찮으세요? 병원 가는 길 부축해 드릴까요??"
그에게 다가선 다음, 상냥하게 묻는다. -
253 나탈리주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51:47둥이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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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이고르 08-나탈리 (0492179E+5) 2018. 1. 18. 오후 10:54:33"..."
어떻게하면 자신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지 생각하는 08. 일단 호의를 거절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고 실험체들끼리 친하게 지내면 안된다는 규칙도 없으니 나탈리의 호의를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한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이고르 08.
/제가 글빨이 딸려서 길게는 못써요. 죄송합니다... -
255 나탈리-영팔 (6930326E+5) 2018. 1. 18. 오후 10:59:36" 그... 말을 못 하시는 거죠?"
아까도 확신 했지만 지나가는 투로 그렇게 말하곤 그가 고개를 끄덕이자 다가서서 몸을 부축해 주며 나란히 걷는다.
" 싸울 때 의사소통이 안 되는건 조금 불편하긴 하네요."
그의 몸을 부축하자, 몸이 상당히 말랐음을 알게 된다. 겉보기에도 마르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닿아보니 더 확실히 느껴진다. 같은 실험체긴 하지만 인사도 한 번 제대로 나눠본 적 없고... 이렇게 오래 함께 있어 본 건 처음이네. 이름이라도 알고 싶은데.
" 전 나탈리라고 해요. 나탈리 페이지요."
//아녜요 죄송할 건 없죠! 편하게 쓰세요! -
256 이고르 08-나탈리 (0492179E+5) 2018. 1. 18. 오후 11:05:27"아... 으..."
말을 못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나탈리가 정확히 봤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08. 나탈리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자 정장 안주머니에서 낡은 명찰 하나를 꺼내 보여준다. 벽에 붙어있는 것을 억지로 뗀듯한 철제 명찰에는 「이고르 08」이라고 적혀있었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자기 이름을 알려주기 위해 들고 다니는 듯하다.
"...."
아까 합을 잘 맞춰줘서 고맙다는 뜻과 반갑다는 뜻을 나탈리가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그녀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올려보이는 08. -
257 나탈리-영팔 (6930326E+5) 2018. 1. 18. 오후 11:12:39" 역시 그렇구나.."
그가 정장 안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려 하자 고개를 갸웃 거리며 느린 걸음을 더 느리게 한다.
" 아, 이고르 08. 이게 이름이에요? 그럼 이고르씨라고 부를 게요."
확실히 상류층을 대할 때보다는 많이 누그러진 말투다. 그녀는 말을 못 한다고 해서 이름은 뭐 글로 알려 주시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름표가 있으셨구나. 정도의 생각을 하며 다시 아까와 같은 속도로 돌아가 걷는다.
" 으응?"
그가 엄지 손가락을 올려 보여주자 변하지 않을 것 같던 그녀의 딱딱하던 표정이 풀리면서 바람 새듯 작게 웃음을 흘린다.
" 이건 알아 듣겠네요. 아까 둘이 잘 싸운 거 같다. 뭐 그런 뜻이죠? 아님 반갑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진짜 고마워요. 그때 손을 비틀어 주신 것도 그렇고 다요. 아니였다면 분명 저도 크게 다쳤을 거예요."
그녀는 많이 아프지 않냐며 자신이 걸친 반대편, 아까 날아갔던 그 어깨를 흘끔 본다.
" ... 잠시만요."
결국 그녀는 임시 방편으로 제가 입고 있던 두 겹의 티중, 안의 것을 죽 찢어 상처를 싸매주려 한다. -
258 이고르 08-나탈리 (0492179E+5) 2018. 1. 18. 오후 11:18:50이고르씨라고 부르겠다는 나탈리의 말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는 08. 나탈리가 자신의 표현을 잘 알아들은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듯 하다.
"아... 우..."
그러다 나탈리가 자신의 상처를 묶어주려고 하자 정중히 손을 저어 거절 의사를 밝히고는 아까 남성에 의해 소멸해버린 그녀의 손가락을 가리킨다. 자신한테 줄 바에 나탈리의 상처를 감싸라는 뜻인듯하다. -
259 나탈리-영팔 (6930326E+5) 2018. 1. 18. 오후 11:24:30" 흐흥, 퀴즈 하나 맞춘 기분이네요."
이고르가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자 나탈리의 표정이 조금 풀어진다.
" 왜요?"
뭔가를 어물거리면서 손을 젓는 이고르의 태도에 그녀는 멈춰 선 채로 그를 빤히 응시한다. 그가 가리킨 쪽을 따라 시선을 옮기자 보이는 제 손가락.
" 에이 이건 뭐.."
아프긴 하지만, 이고르씨의 상처에 비해선 별 것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이런 상처야 뭐 수도 없이 있어 왔고. 고집을 좀 부려서 그냥 어깨를 감싸버릴까 하다가 제 손가락에 천을 감고, 겉옷을 벗어 그의 어깨에 동여 매 주려 한다. 이번엔 거절하지 말라는 듯이 단호한 손길.
" 그나저나... 이상하네요. 누구에게 챙김 받는 건 오랜만이라."
싸울때도 조금 느꼈지만 확실히 오랜 만이다. -
260 이고르 08-나탈리 (0492179E+5) 2018. 1. 18. 오후 11:32:13"..."
이것까지 거절하는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번에는 얌전히 있는 08. 자기도 누군가를 챙겨주는건 오랜만이라고 표현하려 했지만 마땅한 방법이 생각이 않나서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우... 아... 으..."
나탈리의 호의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기 위해 이번에도 엄지 손가락을 세우는 08. 그가 할 수 있는 표현은 이게 최선인듯 하다.
/죄송한데 아부지 오셔서 텀이 약간씩 길어질거 같아요 -
261 나탈리-영팔 (6930326E+5) 2018. 1. 18. 오후 11:39:41" 가만히 계시네요?"
그 말투에는 가만히 있어서 좋다는 부드러움이 담겨 있었다. 꽉꽉 어깨의 출혈이 심해지지 않도록 매고 난 그녀는 모양이 엉망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딘가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녀는 영 손재주가 없었으니까, 나름대론 만족한 것이다.
" 에이, 고맙긴 뭘요."
그가 엄지 손가락을 세우자 엷게 웃음을 물고 말한다. 이번엔 정말 찰떡같이 잘 알아 들었다고 생각하는지, 이런 뜻이 맞냐고 확인도 거치지 않는다.
" 근데요,"
다시 자세를 잡고 그를 부축해 병원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며 그녀가 말을 느리게 잇는다.
" 솔직히 웬만한 성인 남성을 부축하기엔 제 체구가 작거든요. 근데 이고르씨는 워낙 말라서 힘들지가 않네요. 먹는 걸 별로 안 좋아 하세요? 무척 마르셨는데."
조금 실례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곤 생각 했으나 그녀 답게 그냥 물어 본다.
//일찍 자야 하는 건 아니니 괜찮아요! 천천히 이으셔도 돼요. -
262 이고르 08-나탈리 (0492179E+5) 2018. 1. 18. 오후 11:45:53이제 나탈리가 자신의 표현을 잘 알아들으니 상당히 만족한 08. 그러다 다소 무례하다고 볼 수도 있는 나탈리의 질문에 붕대 틈의 눈빛이 어두워진다.
"...."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는 표현을 전하기 위해 조용히 입에 검지 손가락을 대는 08. 어차피 말하려 해도 복잡해서 수화 없이는 말 못한다. -
263 나탈리-영팔 (6930326E+5) 2018. 1. 18. 오후 11:50:11" 흠."
그의 표정이 어두워지자 나름, 뭔가 사연이 있구나 정도로 알아 듣는다. 하긴 얼굴 본 거라곤 두어번인데 이런 질문은 조금 그렇지.
" 알겠어요."
이고르가 검지 손가락을 입가에 대자 고개를 끄덕이곤 앞을 본다.
" 저번에 보니까 이상하리만치 상류층의 명령을 잘 듣는다고 생각 했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병원이 멀리 보이자 그곳을 응시하며 계속 말을 한다.
" 전 그들을 보기만 해도 치가 떨리던데 이고르씨는 좀 달라 보였거든요. 상류층이 안 미운 거예요?"
이것도 대답 하기 싫어 하시려나. 그녀의 목소리가 아까보다 조금 더 작다. -
264 이고르 08-나탈리 (0492179E+5) 2018. 1. 18. 오후 11:56:39"..."
이번에도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 아니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였다. 따라서 검지를 입에 대는 것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입에 지퍼를 잠그는 시늉을 한다.
"아... 으..."
대화 주제를 바꾸기 위해 병원을 가리키는 08. 이번에는 별 의미가 없고 나탈리가 자의적으로 해세해서 다른걸 말해주기 바라는 것이다. -
265 나탈리-영팔 (2448107E+5) 2018. 1. 19. 오전 12:02:53" 비밀이 많은 아저씨네요."
사실 나이를 어림잡기 어려워서 아저씬지 오빤지 호칭을 정하기 애매하다. 어쩌면 할아버지? 비밀이 많다라. 그녀는 눈을 천천히 꿈벅였다.
" 그러면 더 궁금한데. 뭐 어쩔 수 없죠."
다음에 더 친해졌다고 생각되면 또 물어봐야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 더 좋고. 지퍼를 잠그는 시늉을 하는 그를 보고 투명스럽게 어쩔 수 없다고 내뱉은 그녀는 앞의 돌멩이 하나를 거칠게 찬다. 원래 평소에도 앞에 뭔가가 있으면 차는 것이니 기분이 나빠져서 그런것은 아니다. 이고르가 병원을 가리키자 저게 뭔 뜻인가 싶긴 했지만 제 맘대로 덧붙여 버린다. 이쯤되면 이런 것에 재미가 들린 것도 같다.
" 그러게요. 그나마 멀지 않은 위치에 병원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저기까지 데려다 줄게요."
그러다가 뭔가 생각 난 듯이 그의 얼굴을 바라본다.
" 혹시, 실험체로 오래 있었어요? 그렇다면 뭣 좀 여쭈고 싶은 게 있는데." -
266 이고르 08-나탈리 (2547382E+5) 2018. 1. 19. 오전 12:08:23나탈리가 돌을 차길래 기분이 나쁜가 싶던 08은 그녀가 병원 이야기를 어느정도 잘 덧붙인듯 싶어 일단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
이 정도면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이고르 08. 오랫동안 한 것은 맞지만 몇십년인지 몇백년인지는 본인도 잘 모른다.
"..." -
267 나탈리-영팔 (2448107E+5) 2018. 1. 19. 오전 12:15:01그녀는 이고르의 반응을 보고 조금 눈을 빛냈다.
" 약 15년 전 쯤에 죽은 실험체가 하나 있어요."
동생 얘기를 남 얘기 하듯 함은 그러지 않곤 덤덤히 말하기 힘들어서다.
" 혹시 그때도 이고르씨가 실험체로 있었다면, 그 실험체를 기억해 낼 수 있을까 해서요. 루카스라는 치유능력을 가진..."
역시 자신의 동생을 실험체라고 칭하기는 힘이 들었던지 그녀의 목소리에 물기가 어린다.
" 제 동생인데. 뭐 기억 나시거나 하면 알려 주실 수 있어요?"
어느새 병원이 코앞이다. -
268 이고르 08-나탈리 (2547382E+5) 2018. 1. 19. 오전 12:22:43"..."
15년 전 자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회상하는 08.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는지 그의 손이 미세하게 떨린다. 그의 기억에 따르면 최소한 그곳에는 루카스라는 이가 없었다. 그들은 모두 이고르였다. 만약 이고르들 중 과거에 루카스라고 불렸던 이가 섞여있었어도 루카스에 대한 나탈리의 태도로 보아 그녀는 모르는게 나을거라는 판단을 한다.
"..."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젓고는 몰라서 미안하다는 듯 고개를 숙인다. 나탈리를 위로하려보 그녀의 어깨에 조용히 손을 올리려다 마는 08. -
269 나탈리-영팔 (2448107E+5) 2018. 1. 19. 오전 12:32:07자신의 감정을 다루느라 정신 없는 그녀는 이고르의 손이 조금 떨리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 뭐 괜찮아요. 나중에라도 뭔가 기억나면 알려 주세요. 이고르씨가 그걸 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도 없고.."
정말 괜찮다는 듯 힘없는 웃음을 지어 보인다. 과거는 바뀌지 않겠지만 과거에 집착하는 이유는 루카스에게 아직 미련이 있기 때문이겠지. 그를 괴롭혔던 이들에게 분노를 가지고 싶어도, 그들을 모르니 그녀는 혼란스럽고 답답했다. 이고르의 손이 올라왔다가 다시 천천히 내려가자 그녀는 무언가를 생각한다.
" 아, 다 도착했네요. 치료 잘 받고 아지트에서 봬요. 우리."
병원 문을 열고 들어서며 헤어질 준비를 한다.
//막레려나요?? -
270 이고르 08-나탈리 (2547382E+5) 2018. 1. 19. 오전 12:34:06"...."
안타까워하는 눈빛을 붕대 틈으로 보이며 나탈리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08. 잠시 서있다가 자신이 치료 받을 부서로 발걸음을 옮긴다.
/막레에요! 수고하셨습니다아 -
271 타니주 (9107346E+5) 2018. 1. 19. 오전 12:34:32두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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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나탈리주 (2448107E+5) 2018. 1. 19. 오전 12:39:36>>270 말없지만 대화가 되는 묘한 기분이에요! 재밌네요. 이고르주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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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영팔주 (2547382E+5) 2018. 1. 19. 오전 12:46:33이런 캐는 저도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된거 같네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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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나탈리주 (2448107E+5) 2018. 1. 19. 오후 5:14:10헣 오늘 많이 조용하네요..! 다들 바쁘신가 ㅠ 나탈리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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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레쥬스 (0634835E+5) 2018. 1. 19. 오후 5:24:0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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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나탈리주 (2448107E+5) 2018. 1. 19. 오후 5:29:50레주 안녕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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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진주 (8837215E+5) 2018. 1. 19. 오후 5:32:15진주 갱신!!! 자꾸 자게되네요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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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레쥬스 (0634835E+5) 2018. 1. 19. 오후 5:36:56안녕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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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나탈리주 (2448107E+5) 2018. 1. 19. 오후 5:38:51진주도 어서와요! 몸이 안 좋아서 그런 건 아닐까요?? 몸은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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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진주 (8837215E+5) 2018. 1. 19. 오후 5:45:36네네 좀 나아졌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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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나탈리주 (2448107E+5) 2018. 1. 19. 오후 5:48:55나아지셨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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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EVE (6600968E+5) 2018. 1. 19. 오후 5:50:02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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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쌍둥이주 (0089757E+5) 2018. 1. 19. 오후 5: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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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진주 (8837215E+5) 2018. 1. 19. 오후 5:50:58!!이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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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쌍둥이주 (0089757E+5) 2018. 1. 19. 오후 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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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진주 (8837215E+5) 2018. 1. 19. 오후 5:51:35쌍둥이주도 어서와요!!!!
앗 숨으셨다!! 이리와욧!! (끌어냄 -
287 쌍둥이주 (0089757E+5) 2018. 1. 19. 오후 5:53:3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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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진주 (8837215E+5) 2018. 1. 19. 오후 5:54:37>>287 히히히!!! 잡았다!!! 껴안아야지!!!!(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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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나탈리주 (2448107E+5) 2018. 1. 19. 오후 5:55:43다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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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쌍둥이酒 (0089757E+5) 2018. 1. 19. 오후 5:55:59>>288
부둥부둥... 당해쪄...(얌전히 부둥당함) -
291 진주 (8837215E+5) 2018. 1. 19. 오후 5:58:37으음 다좋은데 기침이 계속 나오네요ㅜㅜㅜ 난! 분명!!! 멀쩡한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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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EVE (3392263E+5) 2018. 1. 19. 오후 5:59:04모두 안녕하세요!
이브쨩 콘서트 보러가고 싶네요. -
293 쌍둥이酒 (0089757E+5) 2018. 1. 19. 오후 6:01:03왜이러케 졸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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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영팔주 (2547382E+5) 2018. 1. 19. 오후 7:40:1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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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진주 (8837215E+5) 2018. 1. 19. 오후 7:45:24어서오세요 영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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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레쥬스 (1108996E+5) 2018. 1. 19. 오후 8:08:34갱신합니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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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진주 (8837215E+5) 2018. 1. 19. 오후 8:10:08레주 어서와요!!!!!
흑흑 심심해요ㅜㅜㅜ -
298 에이든주 (2674073E+5) 2018. 1. 19. 오후 8:49:4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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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진주 (8837215E+5) 2018. 1. 19. 오후 8:52:55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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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쌍둥이주 (0089757E+5) 2018. 1. 19. 오후 10:45:51(조용히 갱신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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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진주 (8837215E+5) 2018. 1. 19. 오후 11:11:19갱시이잉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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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레쥬스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04:58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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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진주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06:02레쥬 나랑 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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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레쥬스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09:34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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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진주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09:52와와와 추천해줄 npc 있으신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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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레쥬스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10:22누구 돌리실거에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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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진주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13:22진 돌릴까 생각중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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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레쥬스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17:53흠. 아무나 고르시지요 (떠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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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진주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18:43히이이ㅣ 떠넘겨졌어..!! 레이콜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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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레쥬스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20:35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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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Xin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22:19평화로운 금요일 저녁. 불타는 금요일이라 그런 건지 아지트도 거의 사람이 없다시피하고, 그는 늘상 있는 그 자리에서 누워 있는다.
"..."
아니, 정확히는. 핸드폰을 한쪽 손에 쥐고, 나머지 한쪽 손은 무기의 손잡이를 쥔 채로 잠들어 있다. -
312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25:16"....."
배고픈걸. 그는 아지트에서 먹을걸 찾아 냉장고를 뒤적거리고 있었다.
그리곤 고구마를 찾아 거실로 나온다.
"이걸 이렇게.."
그는 창에다가 고구마를 꽂아 굽기 시작했다. 냄새가 솔솔.. -
313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26:44"....?"
한참 잠을 자던 그는 달콤한 냄새에 눈을 뜬다.
"고구마 냄새....."
짤그랑, 소리를 내며 무기가 떨어졌지만 개의치 않은 듯, 냄새가 나는 곳으로 시선을 돌린 그는 레이콜드를 빤히 쳐다본다. -
314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28:20"....."
타닥타닥. 고구마가 먹기좋은 모양새가 되고 있었다.
"고구마 요리란것도 있을까."
그는 고구마를 보고있느라 진을 눈치채지 못했다. -
315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29:59점점 먹기 좋은 모양새가 되어가는 고구마. 그것을 빤히 보던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며 레이콜드의 뒤로 향한다.
"야"
어깨를 툭툭 치려 한 그는 졸린 눈으로 그와 고구마를 번갈아 쳐다본다.
"나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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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32:19"?"
그는 고구마가 다 구워진게 맞나 곰곰히 살펴보다간.
자신을 부르며 톡톡 친 사람의 등장에 뒤로 돌았다.
"뭐야, 있었어?"
그는 쉽게 끄덕이며 잘 구워진듯한 고구마를 건넸다. -
317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34:05"그쪽이 오기 전부터 저기서 자고있었어요"
손을 들어 쇼파를 가리킨 그는 고구마를 받고는 하품을 길게 한다.
"으 졸려..."
굉장히 졸린 눈. 고구마를 바라보던 그는 뒤늦게 입을 연다.
"아 뜨거."
그래도 놓치지는 않고 잘 들고 있다. -
318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37:03"어디 어디.."
그는 진의 말에 그래? 하고 답하고는 고구마를 반으로 갈라보았다.
맛있게 변한 고구마.
"오오."
그는 뜨겁지 않게 호 불고는 아주 작게 베어 물었다.
"이래도 뜨겁네." -
319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42:49고구마의 껍질을 반쯤 벗긴 그는 그것을 한입 베어 물었고, 잠시동안 표정을 찌푸린다.
"아 혀데였어."
그래도 뱉기는 좀 그러니까. 표정을 구긴 채로 그것을 삼킨 그는 고구마를 잠깐 내려놓더니 부엌으로 향한다.
"우유 마실래?"
빼꼼, 고개를 내밀고는 레이콜드를 빤히 쳐다본다. -
320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44:14"그럴까."
그는 먹다보면 목이 매일테니까.
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맛있긴하네."
냠냠 -
321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46:17레이콜드의 답변을 들은 그는 부엌에서 우유와 컵 두개를 꺼내왔고, 한 잔을 따라 레이콜드에게 건낸다.
"이런건 어디서 가져온거야. 우리 부엌에 고구마도 있었나.."
반쯤 중얼거리며 우유를 한입 마신 그는 다시 고구마를 베어문다.
"방금 깨니까 맛도 잘 안느껴지는거 같은데..."
끄응. 그는 잠을 깨려는 목적인지, 고개를 양옆으로 흔든다. -
322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49:19그는 잔을 받아들고는 일단 옆에 내려놓은뒤 고구마를 한입 물었다.
"있던데?"
냉장고에 있었다며. 그는 고개를 흔드는 진을 바라보았다.
"이게 딱인데."
그는 인두처럼 달궈진 창의 끝부분을 장난스레 들이댔다. -
323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52:11"엥... 누가 고구마도 사다놓았던 건가."
누구지. 의아한 듯이 고개를 갸웃이던 그는 자신을 향해 창의 끝부분이 들이대어지자 눈을 깜빡이며 그것을 바라본다.
"에헤이... 그건 좀."
피식 웃음지은 그는 능력을 사용하며 창을 슬쩍 밀어내려 한다. -
324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55:37"유감."
그는 창이 밀어지자 창을 치우고는 고구마를 마저 집어넣었다.
조금 식어서 먹을만해진 모양.
"요리사가 하나 있으면 좋겠어."
초진지하다. -
325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2:58:29창을 치우는 것을 본 그는 키득이며 웃었고, 손에 약한 화상 자국이 남자 어깨를 한번 으쓱인다.
"버밀리온 있잖아."
그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눈을 깜빡이던 그는 고구마를 한입 더 베어문다.
"아 달달한거 땡긴다..." -
326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00:52"하지만 여기 잘 안오잖아."
저번에 행방불명이다가 다시 오긴 했다만.
아지트에서 보기는 힘든것이 사실이었다.
"보아하니 되게 안정된거 같던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는 버밀리온의 상태를 생각하며 그리 말하고는 단게 땡긴다는 말에 어깨를 으쓱였다. -
327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04:20"으음...?"
자주 오는 것 같던데. 그냥 내가 놀자고 할 때만 오는 걸까.
손을 입가로 향하며 무언갈 생각하던 그는 어깨를 한번 으쓱인다.
"그럴만한 일이라도 있었나보지 뭐."
살짝 움찔한 그는 태연하게 말을 잇는다. -
328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08:42"남자친구라도 생겼나."
이건 촉이지만 말이야.
그는 씩 웃으며 그렇게 말하고는 고구마를 다 먹자 할게 없어졌으므로 누웠다.
"아~ 무료해."
심심. -
329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12:36"콜록....켈록켈록"
남자친구라도 생겼나. 라는 말에 사레가 들렸는지 기침을 연달아 하던 그는 컵에 남아있던 반절 가량의 우유를 다 삼키고서야 겨우 진정된 듯, 눈에 살짝 고인 눈물을 옷자락으로 닦는다.
"으......죽는줄알았네."
후우.. 하며 숨을 한번 내쉰 그는 무료하다는 말에 상대를 흘끗 쳐다본다.
"아 근데, 저번에 병원에서 너 죽지 않았었나."
그제서야 기억난 듯이. 고개를 갸웃이며 레이콜드를 쳐다본다. -
330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15:16"왜 네가 난리야."
그는 진의 반응에 이건 또 왜이래? 하는 표정을 지었다.
... 그러고보니 그 녀석이 그토록 좋아했던 사람이.....
"난 창만 멀쩡하면 재생하거든."
그런거치곤 창이 바닥에 무방비하게 굴러다니고 있다만. -
331 쌍둥이酒 (2943925E+6) 2018. 1. 20. 오전 1:16:55결국 레이콜드는 창이 본체였던건가...?(팝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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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18:56"그냥, 기도에 들어가서 고구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한 그는 자연스레 시선을 돌렸고, 짧게 하품을 하며 쇼파로 발걸음을 옮기더니 거의 눕다시피 앉는다.
"그런 것 치고는 창을 막 굴리는거 같은데"
무기를 들어 창 쪽을 가리키며 말한 그는 무기를 내려놓고는 쭉 늘어진다.
"으...아...죽겠다아..."
팔을 쭉 펴며 기지개를 핀 그는 아 맞다. 라고 중얼거리면서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창이 찍힌 사진을 꺼낸다.
"이거 너지" -
333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25:47"흐음..."
그러고보니 누가 그 녀석한테 고백했다더라. 잘 됐는지 모르겠네.
레이콜드는 그렇게 말하며 창을 바라봤다.
"뭐 어때."
그리곤 창이 찍힌 사진을 보고는 눈을 깜박이라.
"내 창이네. 어디서 난거야?"
갸웃. -
334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30:07"엥, 누가?"
그거 내 이야긴가. 의아한 눈빛을 하던 그는 레이콜드를 빤히 쳐다본다.
"뭐 그렇지. 내 일도 아니고. 내 알바도 아니고."
하품을 한번 한 그는 눈을 가늘게 뜨는가 싶더니 의자를 하나 끌어와 그곳에 쭉 늘어져 앉는다.
"저번에 뭐 이상한 매지컬거리는 녀석이 다른 나라로 보내줬었는데, 거기 대통령으로 보이는 사람이 줬어."
이것도 같이. 그는 기계장치가 찍힌 사진를 같이 보여준다. -
335 레이콜드 (6214932E+5) 2018. 1. 20. 오전 1:38:07"그 왜, 버밀리온이 요즘 많이 안전(?)하게 변해서 은근히 노리는 녀석들이 있나봐. 잘은 모르겠는데."
그는 태연하게 이야기하고는 매지컬? 이라고 질문하며 눈을 깜박였다.
"흐음, 그래."
잘 이해되진 못한듯하지만, 일단 납득했다.
"경계해야겠네, 이상한 녀석이군.."
매지컬이라.. -
336 Xin - 레이콜드 (802719E+62) 2018. 1. 20. 오전 1:52:34".......흐음"
늘어져 앉은 자세에서 상체를 일으킨 그는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는 듯, 자신의 무기로 시선을 옮긴다. 뭔가 상당히 불편하고, 짜증이 섞인 눈빛.
"그래, 그렇구나. 버밀리온 반응은 어떻디?"
조용히 말을 꺼낸 그는 끄으응. 소리를 내며 손으로 미간을 짚는가 싶더니 레이콜드를 쳐다본다.
"뭔 마법사 복장하고 매지컬 ★ 매직! 거리는 녀석인데. 정신이 좀 이상해 보여..."
나름 진지하게 말한 그는 다시 의자에 늘어지며 손을 입가로 향한다. 다시 생각. -
337 나탈리주 (076585E+60) 2018. 1. 20. 오전 11:41:4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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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나탈리주 (076585E+60) 2018. 1. 20. 오후 1:57:02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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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이름 없음 (9166388E+5) 2018. 1. 20. 오후 2:20:44나탈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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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레쥬스 (6214932E+5) 2018. 1. 20. 오후 6:03:32으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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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에이든주 (3863072E+5) 2018. 1. 20. 오후 8:15:44올라가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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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Xin주 (802719E+62) 2018. 1. 20. 오후 8:29:43진주갱시이이이ㅣ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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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나탈리주 (1322472E+5) 2018. 1. 20. 오후 8:31:10진주 어서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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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레쥬스 (3940646E+6) 2018. 1. 20. 오후 9:16:08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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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에이든주 (9355631E+6) 2018. 1. 20. 오후 9:51:48올라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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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EVE (3737207E+6) 2018. 1. 20. 오후 10:04:0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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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영팔주 (6465428E+6) 2018. 1. 20. 오후 10:43:40개앵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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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나탈리주 (076585E+60) 2018. 1. 20. 오후 10:48:48영팔주 어서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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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나탈리주 (5584086E+5) 2018. 1. 21. 오전 4:04:33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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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이름 없음 (6528373E+5) 2018. 1. 21. 오후 12:55:3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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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쌍둥이주 (4005968E+5) 2018. 1. 21. 오후 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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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계피쥬스 (2655045E+5) 2018. 1. 21. 오후 2:31:19오랜만이군요..
갱신합니다. -
353 쌍둥이주 (4005968E+5) 2018. 1. 21. 오후 2:31:34안녕하세요 계피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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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계피쥬스 (2655045E+5) 2018. 1. 21. 오후 2:34:39네 안녕하세요 둥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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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쌍둥이주 (4005968E+5) 2018. 1. 21. 오후 2:36:22앗 뭔가 둥이주라고 하니까 어감이 귀엽네요...! 음, 계피주는 그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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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계피쥬스 (2655045E+5) 2018. 1. 21. 오후 2:50:36이제 봤네요 음..그냥 현실에 집중했다고 할까요, 원해서 그런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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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Xin주 (3983662E+5) 2018. 1. 21. 오후 2:51:17진주 갱신해요.. 게임 닉변빵 져서 한달동안 노예가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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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계피쥬스 (2655045E+5) 2018. 1. 21. 오후 2:52:39어서오세요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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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Xin주 (3983662E+5) 2018. 1. 21. 오후 2:53:10계피계피시나몬계피라떼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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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쌍둥이주 (4005968E+5) 2018. 1. 21. 오후 2:54:06안녕하세요 진주! 게임 닉변빵에 지셨... 한달동안 노예라니 힘내세요! 라고 말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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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Xin주 (3983662E+5) 2018. 1. 21. 오후 2:57:39괜차나요! 까짓꺼 질질 끌려다니면서 채팅할떄도 끝에 멍멍을 붙여야 하지만 괜찮아요!!!!!!!!!! 그 개새기가 치사하게 내 주캐 밴때리고 자기는 제가 픽한거 카운터픽했지만 괜찮아요!!아하핳ㅎ하하하ㅏ하하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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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쌍둥이주 (4005968E+5) 2018. 1. 21. 오후 2:58:37>>361
...그거 전혀 안 괜찮은 것 같은데요...?!?!
그보다 주캐 밴때리고 카운터픽이라니 너무했네요... -
363 Xin주 (3983662E+5) 2018. 1. 21. 오후 3:01:09저는 괜찮습니다. 후후후후..... 저도 그새기 주캐 밴했으니까 괜찮아요!!!!ㅎ허허허하ㅏ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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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쌍둥이주 (4005968E+5) 2018. 1. 21. 오후 3:03:43>>363
?! 그런거였......?!(당황) -
365 나탈리주 (5584086E+5) 2018. 1. 21. 오후 3:24:12갱신합니다!
진줔ㅋㅋㅋ 서로 주캐 밴 하신 건가요 ㅋㅋㅋㅋㅋㅋ -
366 진주 (3983662E+5) 2018. 1. 21. 오후 3:37:18네네!! 서로 주캐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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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레쥬스 (8347193E+5) 2018. 1. 21. 오후 4:58:30레주입니다. 이번주까지 이벤트 진행이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독감이이... 진행을 하기엔 넘나 고통스럽네요 -
368 계피쥬스 (2655045E+5) 2018. 1. 21. 오후 5:20:38푹 쉬세요 레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꼭 병원 가보시고요. -
369 나탈리주 (5584086E+5) 2018. 1. 21. 오후 6:27:37괜찮아요.. 독감이라니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ㅜ 염려 말고 푹 쉬세요! 어서 낫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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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계피쥬스 (2655045E+5) 2018. 1. 21. 오후 8:13:53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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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영팔주 (0182107E+5) 2018. 1. 21. 오후 9:58:08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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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에이든주 (5473416E+5) 2018. 1. 21. 오후 10:48:08올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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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나탈리주 (1679888E+6) 2018. 1. 22. 오전 8:46:44죽음의 알바를 가며 모닝 갱신!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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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레쥬스 (4292782E+5) 2018. 1. 22. 오전 10:14:35병워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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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이름 없음 (5847871E+5) 2018. 1. 22. 오전 10:49:19병원 다녀오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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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레쥬스 (4292782E+5) 2018. 1. 22. 오전 11:07:26네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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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이름 없음 (5847871E+5) 2018. 1. 22. 오전 11:15:06우왕ㅇ앙 잘했어요 우리 레쥬!! 몸은 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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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레쥬스 (4292782E+5) 2018. 1. 22. 오전 11:29:13조금 나아져써욥, 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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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나탈리주 (2871912E+5) 2018. 1. 22. 오전 11:32:57레주 병원 다녀오셨군요..! 푹 쉬고 얼른 나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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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이름 없음 (5847871E+5) 2018. 1. 22. 오전 11:33:05와아아아ㅏㅏ 푹 쉬어요!! 푸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ㅜ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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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레쥬스 (3674226E+6) 2018. 1. 22. 오전 11:35:10푸우우우욱 (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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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나탈리주 (6217028E+5) 2018. 1. 22. 오전 11:37:37>>381 (о゚д゚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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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이름 없음 (5847871E+5) 2018. 1. 22. 오전 11:39:52히이이ㅣ이이ㅣ이ㅣ이ㅣ 안대 레쥬 살아나요!!!(짤짤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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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레쥬스 (4292782E+5) 2018. 1. 22. 오전 11:41:56(주근 회원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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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이름 없음 (5847871E+5) 2018. 1. 22. 오전 11:58:38살아나라 레주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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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나탈리주 (4812045E+6) 2018. 1. 22. 오후 12:00:07자라나라 머리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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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이름 없음 (5847871E+5) 2018. 1. 22. 오후 12:00:37레쥬의 머리가 자라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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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레쥬스 (3674226E+6) 2018. 1. 22. 오후 12:16:16엣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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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진주 (9963972E+6) 2018. 1. 22. 오후 12:19:58머리카락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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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나탈리주 (8588081E+5) 2018. 1. 22. 오후 5:13:38개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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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이름 없음 (2777975E+6) 2018. 1. 22. 오후 7:02:56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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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쌍둥이주 (173662E+63) 2018. 1. 22. 오후 7:09:01블렌드S 재미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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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에이든주 (47244E+57) 2018. 1. 22. 오후 8:42:14올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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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에이든주 (47244E+57) 2018. 1. 22. 오후 8:45:30흠...페러렐 월드라는 설정으로 개인 이벤트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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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나탈리주 (7803877E+6) 2018. 1. 22. 오후 9:05:28>>394 핫! 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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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레쥬스 (3674226E+6) 2018. 1. 22. 오후 10:00:29쉬다왔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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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Xin주 (4400563E+6) 2018. 1. 22. 오후 10:06:39잘 쉬셨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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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레쥬스 (3674226E+6) 2018. 1. 22. 오후 10:07:09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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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Xin주 (4400563E+6) 2018. 1. 22. 오후 10:22:51몸상태는 좀 어떄요 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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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레쥬스 (3674226E+6) 2018. 1. 22. 오후 10:27:55물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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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쌍둥이주 (173662E+63) 2018. 1. 22. 오후 10:30:55철퍽(쌍둥이주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슬라임이 담긴 물풍선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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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레쥬스 (3674226E+6) 2018. 1. 22. 오후 10:38:54에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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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쌍둥이주 (173662E+63) 2018. 1. 22. 오후 10:39:42>>402
드디어 물풍선에서 벗어나 꼬물거릴 수 있어요!(슬라임이 된 쌍둥이주가 꼬물거린다) -
404 레쥬스 (3674226E+6) 2018. 1. 22. 오후 10:44:53앗 기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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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쌍둥이주 (173662E+63) 2018. 1. 22. 오후 10:50:07>>404
기엽다니... 거짓말!(울면서 뛰어가려 한다)(그러나 슬라임이기에 발이 없어 뛰어갈 수 없었다!) -
406 레쥬스 (3674226E+6) 2018. 1. 22. 오후 10:51:26(말랑말랑
-
407 쌍둥이주 (173662E+63) 2018. 1. 22. 오후 10:52:49>>406
크읅... 슬라임이라서 그저 말랑거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천추의 한이로구나...(여전히 말랑말랑하다) -
408 Xin주 (4400563E+6) 2018. 1. 22. 오후 10:57:29(구경 ( 팝콘
슬라임은 맛있을거 같지 않나요 왠지..!! -
409 레쥬스 (3674226E+6) 2018. 1. 22. 오후 10:57:52슬라임 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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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쌍둥이주 (173662E+63) 2018. 1. 22. 오후 10:58:04>>408
으아아 앙대 먹지말아여...(말랑말랑 쫀득쫀득해 보인다)(푸딩푸딩해 보인다)(어쩌면 잼 같기도 한 슬라임 쌍둥이주이다) -
411 Xin주 (4400563E+6) 2018. 1. 22. 오후 10:59:00>>410 하하하하!! (깨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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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쌍둥이주 (173662E+63) 2018. 1. 22. 오후 11:03:35>>411
하하하하하하!!!(깨물어도)(분열하는)(슬라임!) -
413 윈터쥬스 (3247834E+6) 2018. 1. 22. 오후 11:24:4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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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나탈리주 (1679888E+6) 2018. 1. 22. 오후 11:31:03윈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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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에이든주 (7521054E+5) 2018. 1. 23. 오전 8:52:37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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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쌍둥이酒 (3696876E+6) 2018. 1. 23. 오전 8:55:38뿜☆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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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레쥬스 (0272898E+6) 2018. 1. 23. 오후 3:52:33갱신 몸이 다 나은건 아니지만.
내일은 이벤트를.. -
418 나탈리주 (4026884E+5) 2018. 1. 23. 오후 4:21:07갱신해요! 이벤트... 자체는 좋지만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마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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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이름 없음 (4216846E+5) 2018. 1. 23. 오후 5:19:25레주우우우 몸관리를 1순위로 하셔야합니다! 독감은 사람을 잘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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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나탈리주 (5320199E+5) 2018. 1. 23. 오후 7:24:31ㅈ..ㅣ..ㅂ...(좀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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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에이든주 (9640863E+5) 2018. 1. 23. 오후 8:24:26지금 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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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레쥬스 (4814225E+6) 2018. 1. 23. 오후 9:26:2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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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영팔주 (8841613E+5) 2018. 1. 24. 오전 2:37:27개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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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레쥬스 (604589E+62) 2018. 1. 24. 오후 2:46:2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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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이름 없음 (2273991E+5) 2018. 1. 24. 오후 3:00:48갱신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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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레쥬스 (5460433E+5) 2018. 1. 24. 오후 5:35:25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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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에이든주 (7688028E+5) 2018. 1. 24. 오후 5:45:16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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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레쥬스 (604589E+62) 2018. 1. 24. 오후 6:58:54계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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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윈터주 (5380029E+5) 2018. 1. 24. 오후 7:07:13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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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진주 (8020942E+5) 2018. 1. 24. 오후 7:08:26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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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레쥬스 (5460433E+5) 2018. 1. 24. 오후 7:29:33사람이 많이 모이진 않네욤, 몸상태가 다 나아진것도 아니고 하니 아쉬지만 이벤트는 다음으로 미루도록하고..
(뒹굴 -
432 진주 (1442943E+5) 2018. 1. 24. 오후 8:10:34레주 계시나요
-
433 레쥬스 (5460433E+5) 2018. 1. 24. 오후 8:11:43네에
-
434 진주 (1442943E+5) 2018. 1. 24. 오후 8:13:37놀아주시죠오
-
435 에이든주 (4888924E+5) 2018. 1. 24. 오후 8:13:50갱신!
-
436 레쥬스 (5460433E+5) 2018. 1. 24. 오후 8:14:27머하고 놀죠오
어서오세요 -
437 에이든주 (4888924E+5) 2018. 1. 24. 오후 8:14:27평일이여서 그런가요? 사람이 얼마 없네요
-
438 진주 (1442943E+5) 2018. 1. 24. 오후 8:15:47저번 레콜일상 잇는다거나?
에이든주어서와요!! -
439 레쥬스 (5460433E+5) 2018. 1. 24. 오후 8:18:01어 그게 아마 버밀 반응 물어보는거였었죠..?
음 뭔가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대답으로 냉담했다고 말했다치고 그건 거기서 마무리 지을게욤.
뾰롱뾰롱 -
440 진주 (1442943E+5) 2018. 1. 24. 오후 8:18:37와아아!!
이제 모하죠. -
441 레쥬스 (5460433E+5) 2018. 1. 24. 오후 8:20:49뀽...
-
442 진주 (1442943E+5) 2018. 1. 24. 오후 8:27:57꾸우우... 돌리고는 싶은데 힝
-
443 영팔주 (8841613E+5) 2018. 1. 24. 오후 9:15:59영팔주 ㄱㅅ 합니다
-
444 나탈리주 (8826249E+5) 2018. 1. 24. 오후 9:38:56으아아아ㅏㅏ 퇴근... 이번주는 스케쥴이 꽉 차서 접속하기가 힘드네요 ㅠㅜㅜ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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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쌍둥이주 (6888574E+5) 2018. 1. 24. 오후 9:42:26(뽀용뽀용한 슬라임이 꼬물거린다)
-
446 영팔주 (3888729E+6) 2018. 1. 25. 오전 1:00:54쀼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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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나탈리주 (6294164E+6) 2018. 1. 25. 오전 8:23:47ㅍ...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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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진주 (5052749E+6) 2018. 1. 25. 오전 8:27:23진주 갱신!!! 오오 새 시트가 왔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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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가브리엘주◆NO55JPhKLA (6496611E+6) 2018. 1. 25. 오전 11:28:24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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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설아주 (736663E+62) 2018. 1. 25. 오전 11:33:22등장입니다!! (뎅굴뎅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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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레쥬스 (8506903E+6) 2018. 1. 25. 오전 11:47:58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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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설아주 (736663E+62) 2018. 1. 25. 오후 2:37:53심심해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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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나탈리주 (2816503E+6) 2018. 1. 25. 오후 4:00:50신입분이 두 분이나! 좀 늦었지만 환영해요!!( ◍•㉦•◍ )♡ 구 플로라주이자 현 나탈리주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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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설아주 (736663E+62) 2018. 1. 25. 오후 4:08:20안녕하세여ㅕㅕㅕㅕ!!!!!!! (기쁨의 뎅굴댄스)
-
455 나탈리주 (2816503E+6) 2018. 1. 25. 오후 4:12:23>>454
핫 계셨네요! 네 반가워요!! 설아 시트를 보니 플로라와 설아가 만나면 어땠으려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플로라는 외국으로 뾰로롱 했지만은... -
456 이름 없음◆NO55JPhKLA (1834021E+6) 2018. 1. 25. 오후 4:18:55*공격 ▷행동 *아이템 *자비
▷살펴보기 *말걸기 *볼 늘려보기
* 이 소녀는
* "냐하하!" 하고 웃고 싶어하는 것 같다. -
457 레쥬스 (0556391E+6) 2018. 1. 25. 오후 4:38:48꾸까
-
458 설아주 (736663E+62) 2018. 1. 25. 오후 5:52:42>>455 핫,,, 외국으로 가다니요?!
>>456
*말걸기 》싸우기 도망간다
*그녀는 싸우고 싶어하는거 같다.
"붙어보자!"
*그녀는 도발, 했다!
그러나 효과는 없는거 같다 . . -
459 이름 없음 (2933868E+6) 2018. 1. 25. 오후 5:55:01원두티백 커피를... 5번이나 물을 부어 마셨더니 기분이 아주 좋아요!!!!!!
-
460 설아주 (736663E+62) 2018. 1. 25. 오후 5:57:02>>459 커피 맛있습니다 (뎅구르르)
-
461 영팔주 (3888729E+6) 2018. 1. 25. 오후 6:07:10갱신합니다! 신입분 어서와요!
-
461 영팔주 (3888729E+6) 2018. 1. 25. 오후 6:01:36갱신합니다! 신입분 어서와요!
-
463 윈터주 (0819181E+6) 2018. 1. 25. 오후 6:43:59갱신
-
464 가브리엘주◆NO55JPhKLA (6496611E+6) 2018. 1. 25. 오후 6:56:09
>>458
* "냐하하, 시렁!"
* 이 소녀는 딱히 싸우고 싶지 않아 보인다.
*공격 ▷행동 *아이템 *자비
▷행동
*살펴보기 *말걸기 *볼 늘려보기 *지나가기 -
465 가브리엘주◆NO55JPhKLA (6496611E+6) 2018. 1. 25. 오후 7:16:23(つ´・ω・`)
혹시 가브리엘레와 일상을 돌리고 싶은 사람? -
466 레쥬스 (3949358E+6) 2018. 1. 25. 오후 7:28:55쀼~
-
467 가브리엘주◆NO55JPhKLA (6496611E+6) 2018. 1. 25. 오후 7: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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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레쥬스 (3949358E+6) 2018. 1. 25. 오후 7:31:01짤이 엄청나게 시무룩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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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나탈리주 (6294164E+6) 2018. 1. 25. 오후 8:18:26...ㅈㅣㅂ!!!!(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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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쌍둥이주 (2215231E+6) 2018. 1. 25. 오후 8:49:15요즘 커틀러리라는 곡에 빠져 있네요. 쿠스노키 이쿠 님의 목소리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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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나탈리주 (6294164E+6) 2018. 1. 25. 오후 9:33:15https://www.dropbox.com/s/ayqm22ny9wysh44/20180125_212949.png?dl=0
나탈리... 나탈리 커미션 ㅠㅜㅠㅠㅜㅜㅠ 와 너무 기뻐요!!!!٩(๑>∀<๑)۶ 나탈리는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여러분! -
472 나탈리주 (6294164E+6) 2018. 1. 25. 오후 9:34:11
-
473 에이든주 (885151E+62) 2018. 1. 25. 오후 11:12:00귀여워요 나탈리!
-
474 나탈리주 (9346992E+6) 2018. 1. 26. 오전 12:15:27>>473 흐힣... 고마워요 에이든주!!
-
475 가브리엘주◆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전 12:19:20붸에에에에. (잠에서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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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이름 없음 (7432693E+6) 2018. 1. 26. 오전 12:43:10신입분이 두명이나 어서오세요!
-
477 가브리엘주◆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전 12:58:14* 이 소녀는 매우 심심해 보인다.
-
478 레쥬스 (1233537E+6) 2018. 1. 26. 오전 11:35:35갱신행ᆞ.
오늘은 이벤트 꼭 합니당 -
479 레쥬스 (1233537E+6) 2018. 1. 26. 오후 12:49:05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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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이름 없음 (8938936E+6) 2018. 1. 26. 오후 1:13:41오오오오...!! 메인이벤트 진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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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쌍둥이酒 (7914691E+6) 2018. 1. 26. 오후 1:15:00호옹이...!(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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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나탈리주 (6988659E+6) 2018. 1. 26. 오후 5:54:10이벤트... 시작하기 전에 얼른 집 도착하고 싶네요 ㅠㅜㅠㅠㅜ 제발 퇴근 빨리(오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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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가브리엘주◆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후 5:57:14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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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나탈리주 (9346992E+6) 2018. 1. 26. 오후 6:30:11....드디어 집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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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가브리엘주◆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후 6:30:29어서 와요, 나탈리주!
-
486 나탈리주 (9346992E+6) 2018. 1. 26. 오후 6:37:58>>485 안녕하세요 가브리엘주!!!(부둥부둥(달려듦
지금 너무 행복해요... 불금에 칼퇴근이라니 끼야ㅑ -
487 이름 없음◆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후 7:14:30불금에 칼퇴면 밤새 불태우는 각이 매우 날카롭네여. 노라조!
-
488 나탈리주 (9346992E+6) 2018. 1. 26. 오후 7:18:16>>487 밤새 불태우고 싶지만 솔직히 5일치 피로가 누적되어 있어서... 그래도 노력해 보려구요!!! >♪<
놀죠!! -
489 나탈리주 (9346992E+6) 2018. 1. 26. 오후 7:18:34힝... 임티가 짤려서 보여...
-
490 레쥬스 (1233537E+6) 2018. 1. 26. 오후 7:21:06이벤트 조매 늦어질수도 있을거 가타욤.
짧게 해야지 쿨럭쿨럭 -
491 에이든주 (9771391E+5) 2018. 1. 26. 오후 7:21:56지금 있는사람?
-
492 이름 없음◆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후 7:28:12냐하하!
>>488
아, 잠깐. 그 느낌 알아. 여가도 좋지만 휴식을 우선해줘! -
493 에이든주 (9771391E+5) 2018. 1. 26. 오후 7:31:59>>492 혹시 지금 돌리실 수 있나요? 가브리엘주
-
494 나탈리주 (9346992E+6) 2018. 1. 26. 오후 7:36:38>>492 그럼 이벤트도 늦어짐 김에 잠시 쉬다가 올...(기절
-
495 가브리엘주◆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후 7:43:18>>493
언제든지 환영! 그런데 픽시스는 굉장히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는 도시로 보이는데, 같이 맞닥뜨릴 만한 장소가 있으려나...? -
496 가브리엘주◆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후 7:43:59>>494
(손목시계에서 마취침이 발사됨)
드디어... 드디어 누가 돌려주자고 했어 (왈칵) -
497 레쥬스 (5207823E+6) 2018. 1. 26. 오후 7:44:49안늦어질거 같아요! 라고 하려했더니 쉬러 가셨군. 그냥 좀 쉬었다가 할깜..
-
498 에이든 (9771391E+5) 2018. 1. 26. 오후 7:52:52군 병력이 여기저기 배치되있다뿐이지 괜찮아요.
그리고 이젠 공통의 적을 함께 두고 있는 한팀이니까요.
어디서 만날까요? -
499 에이든 (9771391E+5) 2018. 1. 26. 오후 8:00:52>>496군 병력이 여기저기 배치되있다뿐이지 괜찮아요.
그리고 이젠 공통의 적을 함께 두고 있는 한팀이니까요.
어디서 만날까요? -
500 가브리엘주◆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후 8:02:52놀아달라고 보채는 우리 집 고양이를 이불 사이에 파묻어주고 오느라 좀 걸렸어.
...그러게...? (주변 지리 아는 것 없음) 아지트도 따로따로 쓸 테고?
일단 가브리엘주가 기본적인 시트 설명만 읽고 쭐레쭐레 들어온 상태이므로, 가브리엘레 역시 지금 3개 조직간의 관계 현황이나, 픽시스의 지리 같은 것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뇌청순 상태야. -
501 에이든 (9771391E+5) 2018. 1. 26. 오후 8:09:05>>500 ㅋㅋㅋ 고양이 귀엽죠.
제가 제대로 아는게 맞다면
프롤로그: 라이프vs모어
지금: 라이프&모어vs엠파이어
지금 두 팀 모두 몰래 수도에 숨어들어가 국가를 전복하려고 하고 있어요 -
502 쌍둥이酒 (7914691E+6) 2018. 1. 26. 오후 8:10:24저희집 고앵이가 너무 기이이여워여... 기여엉...
자랑하고 싶은데... 분명 안됄거야... 흑흑... -
503 가브리엘주◆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후 8:13:29그것까지는 아는데, 뭐랄까, 그동안 스토리 진행하면서 등장한 지역이라거나 그런 걸 모르겠어. "몰래 숨어들어간" 상태니 어디 뭐 놀러간다고 설정하기도 꽁기꽁기하네. 모어 소속이었으면 아지트에서 만나버리면 이겼다! 3부 끝! 인데 말야...
어디서 만날지 에이든주에게 좋은 생각이 있을까? -
504 레쥬스 (1233537E+6) 2018. 1. 26. 오후 8:19:49(눈치(출석체크 시간
-
505 에이든주 (9771391E+5) 2018. 1. 26. 오후 8:21:57몰래 숨어 들어갔어도 외출을 못하는 건 아니죠! 말 그대로 진짜 몰래 숨어들어갔으니 적들도 모어에 누가 속해있는지 라이프에 누가 속해있는지 모르잖아요?
떳떳하게 놀러나가도 될꺼예요. ㅎㅎ -
506 가브리엘주◆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후 8:22:42
-
507 쌍둥이酒 (7914691E+6) 2018. 1. 26. 오후 8:25:06
-
508 에이든주 (9771391E+5) 2018. 1. 26. 오후 8:25:30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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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가브리엘주◆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후 8:27:20(손가락 딱튕) 전화위복이네, 이벤트 끝나고 같이돌릴 기회가 있겠지!
-
510 레쥬스 (1233537E+6) 2018. 1. 26. 오후 8:27:57신입분이 있으니 가볍게 가볍게..
-
511 가브리엘주◆NO55JPhKLA (2144209E+6) 2018. 1. 26. 오후 8: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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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나탈리주 (9346992E+6) 2018. 1. 26. 오후 8:31:22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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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8:33:14고대의 게임중에 이런 게임이 있을것이다, 저그, 테란, 프로토스라는 세 종족을 이용해서 싸우는 게임.
그리고 그곳에서도 핵이란게 있는데 그 게임에선 뉴클리어 런치드 어쩌구 하면서 붉은 점이 찍힌다고한다.
지금 왜 그런 이야기를 하냐면..
"설마..."
나라 전체에 이 붉은 점이 드문 드문 찍혀있기 때문이었고, 인터넷을 보니 이 나라에 핵을 발사했다는 소식들로 가득했다.
이대로 다 죽는건가, 하고 패닉이 나라를 덮칠즈음, 모두의 전자기기에 도시의 중심부로 모이라는 문자가 도착한다. -
514 쌍둥이酒 (7914691E+6) 2018. 1. 26. 오후 8:34:29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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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8:34:37(레스를 작성하러 가기 전)
붉은 점을 찍었다는 소리는 인근에 클로킹한 고스트가 숨어있다는 소리잖아? (미션 개요를 추리하는 중) -
516 메르헨 윈터 (6769054E+6) 2018. 1. 26. 오후 8:37:17"하항☆"
윈터는 문자를 받고 꺄르르 웃더니 도시의 중심부로 향한다. 다 죽기는 싫은데☆ 아니다. 상관 없나? -
517 에이든 (9771391E+5) 2018. 1. 26. 오후 8:38:09"그냥 지하에 짱박혀서 숨어있으면 알아서 자멸하는 거 아니야?"
그는 포탈로 동료들과 유유히 걸어나오면서 투덜거렸다. 혹시 몰라 샤를에게 조용히 숨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나오지 말라고 했다.
"포탈로 막는 것도 한계가 있어, 아니 정확히는 못 막아. 미리 궤도를 알아서 그곳에 포탈을 설치하지 않는 이상. 게다가 그렇게 한다해도 한두개 막는게 고작이야."
"게다가 핵이라니, 다 같이 죽자는 건가?" -
518 쌍둥이 (7914691E+6) 2018. 1. 26. 오후 8:39:38"...엑?"
좀 당황스러운데. 이게 뭐야...?!
"일단은 중심부로 모이는 게 맞겠지. 그렇게 하라는 문자가 왔으니까?"
"...믿어도 되는 거야?"
"글쎄. 일단 가보지 뭐."
쌍둥이는 일단 도시의 중심부로 가기로 결정한다. -
519 나탈리 페이지 (9346992E+6) 2018. 1. 26. 오후 8:41:04짧아서 잘 엉키지 않을 것 같던 나탈리의 머리카락이 사정없이 헝클어져 있다.
“ 으부부..”
빗질을 하다가 화가 나는지 영문 모를 소리를 내뱉으며 그녀는 입을 우물거렸다. 푸우, 소리가 나더니 펑! 하고 껌 풍선이 터진다. 다시 그것을 입으로 집어 넣은 그녀가 결국 빗을 내동댕이 쳐 버린다. 밖에 잠시 나갔다 들어 왔더니 바람 때문에 머리가 엉킨 모양.
“ 날씨가 왜 이래?”
인터넷 검색을 하던 그녀는 천천히 손가락을 멈추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정신을 붙잡을 새도 없이 도시의 중심부로 모이라는 문자를 받은 그녀는 무스탕을 걸치고 어깨를 조금 떨며 중심부로 향했다. -
520 가브리엘레 그리모아르 (2144209E+6) 2018. 1. 26. 오후 8:43:57생존 전략! 살아 남자! 그것이 가브리엘레의 유일한 모티브였다. 연구소에서 탈출한 이후, 연구소의 탈출을 외부에서 도와준 사람들 중 하나가 'Life' 에 가입해 달라는 요청을 했을 때, 가브리엘레는 그것이 어쩌면 앞으로 좀더 자신의 삶을 안전하게 바꿔줄 동앗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잡았다. Life라는 조직의 숭고한 목적이나, 자유에 대한 이념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말이다.
'사장' 에게서 픽시스 안으로 잠입해 주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브리엘레는 그것 또한 어쩌면 좀더 안정된 입지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고, 생각보다 간단한 절차를 거쳐서 픽시스의 안으로 들어왔다. 바로 한 시간쯤 전에 말이다.
하지만, 픽시스의 관문을 몰래 통과한 지 한 시간도 안 지났는데, 이게 대체 무슨 청천벽력인가. 픽시스 아지트에 이 짐을 풀기는커녕, 픽시스에 파견된 조직원들과 인사라도 한 번 해보기는커녕, 심지어는 아지트에 발도 못 들여놨는데, 핵미사일이라니!
"냐... 하하... 왜 이거 타이틀이 Fallout으로 바뀌려고 그러지..."
가브리엘레는, 큼지막한 더플백을 어깨에 건 채로 손바닥을 얼굴로 짚었다. 그리고 문자 안내에 따라 도시 중심부로 바삐 발을 옮기기 시작했다. 아지트도 아지트지만 일단 살고 봐야지. -
521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8:46:54가브리엘레 : ...냐하. 파견 가래서 파견지 왔더니 파견지에 핵미사일이 떨어진대. 사장님. 저 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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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8:47:40중심부로 가자 다들 기대하지 않았던 얼굴인 샨델이 보인다. 그래도 이 나라의 지도자랍시고 무언가 방법을 생각해낸걸까?
"안녕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약 3분후에 핵 미사일 몇백개가 이 나라를 쓸어버릴거야."
아니, 그건 아닌가보다.
그녀는 깔깔 웃으며 언제 설치했는지 무대위에 서서는 마이크를 들고있었다.
"지금부터 너희는 3분동안 저 핵을 피해 살 방법을 찾거나, 막을 방법을 찾아야겠지. 기대는 안하지만 말이야."
미소를 짓던 그녀는 단상위에 앉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뭐 포기하고 여기서 핵 유성 떨어지는거 구경해도 좋고." -
523 가브리엘레 그리모아르 (2144209E+6) 2018. 1. 26. 오후 8:56:32솔직히, 파견을 가래서 파견지에 왔는데, 파견지에 핵미사일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들으면 보통 그 사무원은 사장을 원망하겠지.
하지만 그 파견지에 갑자기 국가 원수가 떡하니 나타나더니, 깔깔 웃어대며 니들 알아서 피하셈 ㅋㅋㅋ 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면, 다른 더 가증스런 존재를 향한 원망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원망을 덮어 버리기 마련이다.
그래도, 진짜인지는 물어 봐야지.
웅성거리는 관중들 사이에서, 가브리엘레는 눈망울에 불신 가득한 빛을 띠고, 누군가는 할 법할 질문을 소리쳤다.
"진짜로여?" -
524 쌍둥이 (7914691E+6) 2018. 1. 26. 오후 8:57:43"......네?"
아인과 이안은 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샨델을 바라본다.
국가원수가 저러고 있으면 솔직히 기분이 더러운데요? -
525 에이든 (9771391E+5) 2018. 1. 26. 오후 8:59:26"하, 저 사이코 진짜...일단 우리 아지트로 가자, 지하에 있으니 핵으로 부터 그나마 안전할꺼야"
에이든은 최대한 큰 포탈을 최대한 많이 만들었다.
"야야, 모어놈들아, 너희들은 귀환석 있잖아! 야야, 좀 아무리 그대로 같이 싸워 온 동료들인데 좀 양보해줘라" -
526 나탈리 페이지 (9346992E+6) 2018. 1. 26. 오후 8:59:27나탈리가 중심부까지 가자, 은색 투성이의 여성이 보인다. 그녀는 이를 부드득 갈며 그녀를 응시한다.
“ ...허?”
들려온 말에 그녀는 씹던 껌을 바닥으로 툭 뱉어 버린다. 지금 내가 제대로 들은 건가 싶어 주변을 둘러 보니, 아무래도 맞는 것 같다. 살기가 뭐 이리 힘들다냐. 삼 분이라. 터무니없이 적은 시간과 황당한, 그러나 목숨이 걸린 위협. 잠시 돌처럼 굳어 선 그녀의 손끝이 미세하게 떨렸다.
“ 그쪽은 살 방법이 있고...?”
나탈리는 차라리 다같이 죽는다면 덜 억울할텐데..하는 생각을 해 본다. -
527 메르헨 윈터 (6769054E+6) 2018. 1. 26. 오후 9:02:22"우와☆"
그녀는 딱 한마디만 던지고 나서 샨델과 같이 깔깔 웃었다. 이 언니 재밌는 언니네. 핵미사일이 떨어지는데 태평하게 국민들한테 그런 소리나 지껄이고 있고☆
"그럼 우리 국가 원수씨는 어떻게 되는거지☆? 벙커에라도 들어가있나☆?" -
528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9:02:38그런데 핵미사일을 누가 날린 걸까? (두뇌 3000% 가동중)
샨델이 날렸다기엔, 자기 국가 수도에 핵미사일을 날리는 돌아이짓을 하는 국가 원수가 어딨나 싶지만, 시트를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어찌 보면 핵미사일 날아온다고 뻥카치고 능력 써서 안전한데로 숨어들어가는 사람들을 다 색출해내려는 함정인 것 같기도 하고...
그보다, 신입 있어서 가벼운 게 곧 3분 내로 핵미사일이 도시를 폭격하는 상황이야?! 3분 유예기간은 신입 가브리엘레가 오뚜기 카레라도 끓여먹으라고 준 시간인가요! (현재 대혼란 상태) -
529 쌍둥이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9:03:14음... 역시 미사일은 쌍둥이 반전 텔레포트로 반사 못 하려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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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레쥬스 (1233537E+6) 2018. 1. 26. 오후 9:04:19아 설명해드리죠.
현재 이 나라는 온갖 외부국가들한테 미움을 얻어먹고있습니다. 한게 많거든요.
그래서 외부에서 다 디져라 ㅆㅂ! 하고 쏜거에요 -
531 나탈리 페이지 (9346992E+6) 2018. 1. 26. 오후 9:05:49>>530 뎬댱.. 실험 받았을 뿐인데 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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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에이든주 (9771391E+5) 2018. 1. 26. 오후 9:08:00흠...모어 본부가 지하 벙커니까 어쩌면 살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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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9:09:33"뭐.. 마음만 먹으면 탈출은 가능할텐데, 나는 나라를 끔찍히 아끼는 원수라서 말이야."
이 나라와 함께 최후를 맞이하려고. 그녀는 피식 웃고는 아지트로 돌아가려고 하는 에이든쪽을 바라보다간 말을 이었다.
"무리야, 지하까지 완벽하게 날려버릴 특대품들도 떨어지고 있거든."
믿기 싫음 말던가.
"진짜~"
그녀는 가브리의 말에 그렇게 답하고는 시간을 확인했다.
"앞으로 1분 30초." -
534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9:11:46사이버펑크 스레인 줄 알고 들어왔더니 첫 이벤트부터 장르가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생존물로 바뀌려고 하는 건에 대해.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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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에이든주 (9771391E+5) 2018. 1. 26. 오후 9:11:48레주, 샤를 능력이 침식이잖아요. 사정거리가 어느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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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쌍둥이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9:12:38음... 아인/이안 능력 강화된 것 중에서 반전 텔레포트가 있는데 그걸로는 반사 못하겠죠? 사정거리가 얼마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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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에이든주 (9771391E+5) 2018. 1. 26. 오후 9:14:03에이든 포탈의 크기를 무한대로 늘릴 수 있다면 그냥 상공에 거대한 포탈하나 씌우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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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9:15:18일단... 가브리엘의 능력은 활약할 여지가 거의 없네 (つ´・ω・`) 수직갱도를 파고 들어가봐야, 마비 감수하고 5연타로 능력을 써도 25미터가 한계고... 철저히 대인용으로 구성된 트리키한 능력인데, 트리키고 자시고 영역을 확실히 청소해버리는 핵미사일 세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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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나탈리 페이지 (9346992E+6) 2018. 1. 26. 오후 9:16:10샨델의 웃음에 나탈리는 그것과 다른 분위기의 상당히 초연한 미소를 조금 내보인다.
“ 그럼 웬만하면 다 죽는 건가?”
그녀의 얼굴엔 조금이나마 만족감이 보인다. 다 죽이고 싶었는데 잘 됐다. 마음이 약해 제 손으로 직접 누굴 죽이지는 않았으나 벼르고 벼르던 상류층들을 죽이고 싶었는데, 이왕 누가 나와 함께 없애 준다면 크게 거부할 생각은 없었다. 자신의 손으로 조금 더 고통스럽게 죽이지 못한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당할대로 당하고 희망 한 줄기 안 보이던 실험체가 삶 자체에 욕망이 크진 않았고 단지 복수심 하나로 붙잡고 있던 것이 어서 마무리 되면 좋겠지. 그녀는 상류층들을 천천히 응시하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루카스가 죽은 이후로 굳이 목숨바쳐 살리고 싶은 사람도 이젠 없게 되었으니, 다 되었다. 허나 생각, 아니 자신의 생각이라 믿고 싶은 것과는 달리 그녀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간다. 왜려나.
1분 30초, 그리고... 점점 시간이 사라진다. -
540 나탈리주 (9346992E+6) 2018. 1. 26. 오후 9:16:47나탈리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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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9:17:03하하하하하하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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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쌍둥이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9:17:47"아 이런 미친."
아인은 좀 당황하다가 본인 능력이 미치는 범위가 얼마쯤일까를 계산합니다.
"......이안. 너 혹시 반전 텔레포트 그거. 쓸 생각 있냐?"
"어? 아니 잠깐 미쳤냐...?!"
"죽더라도 발악은 해 보고 죽자. 그러자."
아인은 그리 말하곤 방긋방긋 웃는다.
"와, 얘 진짜 미쳤나봐... 그래. 어. 일단 시도라도 하자. 잘 되면 좋은 거고, 안 되면 망하는 거고."
이내 아인은 이안의 머리끄댕이를 확 잡더니, 날아오는 뭔가를 날려보내려는 듯이 대충 휘익 하고 손을 휘젓는다. -
543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9:20:37치킨 좀 뜯으러 갔다오겠습니다 라고 분명히 쳤는데 써있질 않네요.
7분정도 걸린거 같네요 -
544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9:21:11아니, 분명 어딘가에는 해법이 있을 거야. 어디 보자... 안전지대는 아예 없다는 것 같고. 저 미사일들을 요격시키거나 다른 데로 날려보내거나 해야 할 텐데, 가브리엘이 가능한 한 길게 지형을 뽑아낸 다음, 그 돌탑에 에이든의 포탈을 씌워서... 날아오는 미사일 떼들 중 하나를 맞춰서 날아오는 도중에 터뜨리게 하면 다른 것들도 다 곁다리로 터지는...
그런 거라면 차라리 메르헨의 핏방울 기관총이 좀더 효과적일 것 같고. -
545 에이든 (9771391E+5) 2018. 1. 26. 오후 9:22:58포탈을 열어 샤를에게 핵폭탄을 조종해달라고 부탁했다.
물론 저게 핵폭탄이라고는 하지 않고 그저 비행기에서 사탕 꾸러미를 투하하는데 잘못되어서 이상한곳에 떨어지려고하니 통제해달라고 속였다.
그리고 최대한 큰 포탈을 최대한 많이 핵이 떨어지기 알맞은 장소에 설치했다. 운이 좋으면 한 두개는 이걸 통과해서 다른 핵 폭탄을 격추할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누나, 만약 이대로 모든게 끝난다면...볼 수 있겠지? 하하, 이승에서 보고 싶었는데.' -
546 쌍둥이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9:24:17어? 잠깐 이름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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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메르헨 윈터 (6769054E+6) 2018. 1. 26. 오후 9:26:04"엥☆ 이제와서☆?"
웬 착한척? 이라고 말하고 싶었건만 굳이 그 말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윈터는 표정을 싹 굳히고 냉정하게 사태에 대해 고민해본다. 우선 자신의 능력은 피다. 우선 피의 장막을 최대한 넓히는 걸 고려해보자. 무리다. 그렇게 많은 양의 피를 구할 수 없을 뿐더러 고작 피의 장막만을 가지고 저걸 막을 수 있을 리가. 답이 없군. 윈터는 자리에 주저앉아 깔깔 웃는다. -
548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9:30:40삡뽀삡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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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9:33:45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포탈을 이용해서 돌탑이라도 뻗어 보느냐, 아니면 땅을 파고 아래로 내려가느냐의 선택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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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9:35:3945분 정도까지만 받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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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가브리엘레 그리모아르 (2144209E+6) 2018. 1. 26. 오후 9:38:28지금 이 시점에서 지하까지 수직으로 파고들어가도, 마비증세를 감수하고 능력을 사용한다 쳐도 굴착 심도는 25미터가 한계. 지하에 지하도가 있다면 몇 미터 정도 더해지겠지만, 지하까지 싹 갈아엎는 벙커버스터가 떨어지는데 25+n미터를 갖고는 뭔가 해볼 수 있는 게 없다.
가브리엘레는, 보기와는 다르게, 이렇게 치열하게 머리를 굴려본 적이 많았다. 전투는 고민의 연속이었으니까. 사람들과 능력을 이용한 전투를 벌이면서, 어느 지형을 어떻게 돌출시키고, 어떻게 침강시키고, 어떤 모양으로 지형을 변경시키면 전투가 효과적인지,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 항상 고민했어야 했으니까.
하지만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져내려오는 핵미사일에 대해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본 적은 없었다.
"냐하하."
가브리엘레는 허탈하게 웃으며 뒤통수를 긁적였다. 그리고는, 툭, 하고 발을 굴렀다.
가브리엘레가 발을 디딘 지점을 중심으로, 땅이, 정확히 지름 4미터의 원을 그리며, 가브리엘레와 함께 순식간에 5미터 정도 아래로 가라앉았다.
바로 근처에 핵미사일이 직격당하지 않는다면,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서 입구를 틀어막으면 어떻게든 살아남을 방법이 있을지도 몰랐다. -
552 에이든주 (9771391E+5) 2018. 1. 26. 오후 9:38:31알고보니 컴퓨터의 오류는 아니겠죠? ㅎㅎ 그럼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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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9:39:34혹시 가브리엘레의 구덩이에 희망을 걸고 싶다면 내려와도 좋아! ...글쎄, 확률은 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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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9:42:33".....?"
아이는 에이든의 말에 하늘까지 능력을 적용시키려면 매우 가까워야 한다고 손을 파닥였다.
물론 그게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수백개의 미사일, 전부 침식 가능한 범위일리가 없다. 나라 전체를 휩쓰는거니 말이다.
"아 떨어지네."
그리고 어느새 30초, 슬슬 미사일의 궤적이 보일 시기였다. 점점 점점.. 무언가 가까워지는게 보이고.
수백대의 미사일이 나라 곳곳에 떨어지려는 모습이 보인다.
"후후....."
요격하기엔 양이 많다, 피할 방법은 없다. 지하로 내려가도 소용이 없다. 반전 시키기에도 수가 많다.
막지도 피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미사일들은 상공을 수놓고 있었다.
............
......... 뭔가 이상한 느낌 시간은 지난거 같은데 어째서인지 미사일들이 더 떨어지지 않는다. 마치 하늘에 그대로 멈춘듯이 말이다.
"자, 내가 시간을 멈췄어. 대단하지?"
?????? -
555 쌍둥이 (7914691E+6) 2018. 1. 26. 오후 9:44:33"?"
음, 시* 이게 뭐 하자는 거야?
둘의 머릿속에는 그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이게 무슨."
"뭐 하자는 거에요?"
쌍둥이는 좀 당황해서 그렇게 묻습니다. -
556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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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에이든주 (9771391E+5) 2018. 1. 26. 오후 9:46:49누가 멈춘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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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9:47:30글쎄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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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가브리엘레 그리모아르 (2144209E+6) 2018. 1. 26. 오후 9:48:36가브리엘레는 언젠가 대단히 실감나는 꿈을 꾼 적이 있다. 차례대로 무언가 예방접종 같은 것을 받았는데, 그 주사는 사실 독 주사였고, 넌 13분 뒤에 독의 작용으로 죽게 된다, 는 말을 들었었다. 그대로 눈 앞에 디지털 시계가 나타났고,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꿈이었지만, 대단히 실감났기에, 가브리엘레는 꿈 속에서 아, 난 이제 죽는구나, 여기까지 어떻게 살아왔는데. 하고 체념하고 있었다.
그런데, 잠에서 깨서,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그 약간의 안도감과, 압도적인 허탈함이란...
가브리엘레는 파고 내려간 구덩이 속에서, 샨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동태를 살폈다.
* 지오키네시스 스택
보유 2개 + 이번 턴 1개 회복
다음 턴 3개 -
560 나탈리 페이지 (9346992E+6) 2018. 1. 26. 오후 9:49:11콕콕콕 찍힌 점 같은 것들이 순식간에 커지는 바로 그때였다.
“ ...왜?”
이대로 다같이 죽어도 부족하나마 만족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며 미사일이 멈춘 것처럼 보인다. 아니, 미사일 뿐이 아니라 묘하게 시간이 멈춘 것도 같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것을 확신시켜 준다.
“ 대단은 하다만... 언제까지고 이렇게 멈춘 채 있을 수도 없는 걸요?”
투명스럽게 그렇게 말하곤, 그녀는 긴 한숨을 내쉰다. 역시 세상은 모르는 것 투성이에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다니까. -
561 메르헨 윈터 (6769054E+6) 2018. 1. 26. 오후 9:49:36"우와☆ 우리 리더 멋져☆"
그녀는 샨델을 향해 엄지를 치켜올린다. 그나저나 이게 능력인가? 범위가 꽤 광범위한걸?
"어떻게 한거야☆?"
그녀는 매우 해맑게 묻고는 핵미사일들을 바라본다. -
562 에이든 (9771391E+5) 2018. 1. 26. 오후 9:51:44"두개 묻지, 하나, 너 누구야? 둘, 우리편이야? 국가 편이야?"
에이든은 어찌보면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에게 따지듯 물었다.
그리고 이미 시간을 멈춘 시점에서 자신들이 이길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무기를 내려놓았다.
"일단 국가편이라면 지금 바로 우리를 죽일텐데 그러지 않는 것을 봐선 국가편은 아닌것같고 그렇다고 해서 우리편도 아닌것 같군" -
563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9:53:48말한건 샨델이 말한거였는데 그냥 필터링해서 진행할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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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9:58:41"정확히 말하면, 이 나라를 제외한 세계의 시간을 멈췄어.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만 움직이는거지."
샨델은 그렇게 말하며 마이크를 빙글 빙글 돌렸다. 이어 나탈리의 말에.
"한달, 딱 한달까지 멈춰둘수 있어. 자 그러니까 이제부터 진짜로 시간제한이 걸린 게임의 시작이라는거지."
그녀는 씩 웃으며 홀로그램 달력을 크게 펼치고는 탁하고, 허공을 쳤다.
"한달간 나는 4번! 너희에게 기회를 줄거야. 날 죽일 기회를 말이야.. 즉 너희는 한달동안 몇개의 미션을 달성해야 한다는거지."
무려 그녀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 게임을 진행하고자 하는듯 했다.
"엠파이어 VS 모어, 라이프의 한달간의 전면전, 나를 한달안에 죽이고 이 나라에서 어떻게 빠져나갈지, 혹은 저 미사일을 어떻게 치울지 생각해둬야 하는거지.
시간을 다시 움직이는 순간 저 미사일들은 전부 나라를 향해 수직 하강할테니까 말이야."
어때, 너희가 할 수 있을까? 그녀는 깔깔 웃으며 손뼉을 쳤다.
"워밍업은 끝났어, 나는 지금부터 모든걸 동원해서 너희를 짓밟는다. 너희는 엠파이어를 무너트리고 나를 죽인다. 아니면 모두 다 죽는다. 이 외의 결말은 없어."
무슨 생각인지..... -
565 쌍둥이 (7914691E+6) 2018. 1. 26. 오후 10:01:43"......그 쪽이 죽는다 해도, 능력은 한달이 끝날때까지 풀리지 않는 건가요?"
아인은 가만히, 샨델에게 묻는다.
저 사이코같은 여자 뭐야.
"...잠깐, 나도 물을게요. 어찌됐건 한달이 끝나도 살 수 있는 건가요?"
이안도 하나 더 묻는다. -
566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10:03:21이거 이제 보니 나 최종장에 들어온 거였구나.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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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10:03:51>>566 그을쎄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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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나탈리 페이지 (9346992E+6) 2018. 1. 26. 오후 10:05:40한 달간 4번..? 나탈리는 한 달이라는 시간을 벌었으나 기뻐한다고 볼 수 없는 표정으로 샨델을 멍하니 응시했다.
“ 재밌어 보이네요.”
냉소적으로 샨델에게 쏘아붙은 그녀는, 모어+라이프에 대항해 싸우느니 차라리 자신도 샨델을 함께 공격하고 싶어 입을 삐죽였다. 그러나 당장 샨델에게 달려드는 것은 무리고...
하늘을 올려다 보니 저걸 처리하기에도 막막하고. 그녀는 대충 시간을 때우다가 다함께 죽는 것도 꽤 괜찮지 않냐며 느긋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다. 단 은근히 샨델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살기가 조금 어려 있다. -
569 에이든 (9771391E+5) 2018. 1. 26. 오후 10:06:45"샤를, 도와줄 수 있어?"
방법은 간단하다. 누군가의 능력으로 (가브리엘이라든지) 샤를을 폭탄 가까이에 두게해서 그것을 침식 시키는 것, 한달의 시간, 수백개의 폭탄, 시간은 넘쳐났다.
그리고 샤덴을 노려보며 말했다.
"샤덴, 당신 미친거 아니야? 네놈이 그러고도 한 국가의 수장이야? 국민의 목숨을 걸고 게임을 해?"
물론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우리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나저나 그런 사기적인 능력이 있으면서 왜 처음 우리와 만났을때 우리를 죽이지 않은거지? 충분히 가능했잖아?"
"그리고 그런 조건이면 엠파이어가 당신위해 싸울까? 당장 당신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의 목숨이 달아나는데? 오히려 우리 쪽에 붙어 당신과 싸울것같은데?" -
570 가브리엘레 그리모아르 (2144209E+6) 2018. 1. 26. 오후 10:12:37가브리엘레는 구덩이 속에서 샨델의 말을 들으며, 곰곰이 생각했다. 한 달 동안 자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여기서, 어장주가 가브리엘레의 능력을 봐줘야 할 부분이 있어.
# 지오키네시스 능력으로 인해 일어난 지형의 변형은
#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게 기본 설정이거든. -
571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10:14:02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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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10:17:07그러니까 가브리엘레가 한 달의 시간 동안 모어 아지트 지하에서 더 깊은 방공호를 파 버리거나, 혹은 폭심지 밖으로 나갈 만큼 길게 땅굴을 파거나, 혹은 도시 전체를 돌기둥으로 만든 새장으로 뒤덮어서 미사일의 직격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거지.
이런 부분이 먼치킨 플레이로 간주된다면, 지형의 변형에 지속시간을 부여하거나, 가브리엘레가 변형한 지형으로부터 일정 이상 벗어나면 지형이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등의 제약을 걸어야 할 테니까.. -
573 메르헨 윈터 (6769054E+6) 2018. 1. 26. 오후 10:17:51"오☆ 나 이런 거 좋아해☆"
그녀는 샤덴과 함께 꺄르르 웃으며 좋아라한다. 좋아. 이런 전개라 이거지. 정말 좋다. 여기서 그녀가 죽어도 잃을 바는 없다.
"근데 엠파이어가 당신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찌 되는거야☆?" -
574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10:18:42>>572 아, 그건 불가능합니다.
만약 시도하게 되면 말할거였지만 지금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해드릴게요.
잠시 그림을....... -
575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10:19:06아, 이쯤에서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사실!
가브리엘레의 능력의 모티브는 마인크래프트야. -
576 쌍둥이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10:20:03>>575
마인크래프트...!
음. 쌍둥이의 능력은... 모티브가 없네요. -
577 에이든주 (9771391E+5) 2018. 1. 26. 오후 10:23:42에이든의 능력의 모티브는 옛날에 봤던 울버린 영화중에서 포탈로 로봇들 부숴 버리는 여자 엑스맨 엑스트라요.
결국엔 죽었지만 -
578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10:26:33"현재 나라는 이러한 느낌으로 주변이 정지된 상태야. 만약 이 구역 밖으로 나가면 무엇이든지간에 정지해."
이게 어떤 느낌인지 알려나?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웃었다.
"만약 땅굴을 파더라도 일정 이상 내려가면 능력조차 멈춘다는 소리고, 미사일에 손을 대고 싶어도 그 어떤 사람, 능력도 상공 몇M 위로 올라가면 멈춘다고."
침식이든 지오키네시스든, 이 상황을 벗어나는건 불가능해. 그녀는 웃으면서 박수를 쳤다.
"최고로 멋지지? 한달후에 살아남을지 죽을지는 너희 선택에 따라 다르지. 아니 애초에 이 멈추는건 내 능력이 아냐."
그녀는 자신이 죽고나면 장치를 얻을 수 있을거라면서 미소지었다.
"살기 위해선, 날 죽이고 장치로 시간을 푼 다음. 이 나라에서 빠져나간다~ 까지의 과정이 필요한거지."
이제 이 이상의 설명은 안해줄거라며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뚜벅뚜벅 걷기 시작했다.
"자 한번 열심히 노력해봐."
그녀는 엠파이어가 자신을 공격한다거나, 하는 질문엔 대답하지 않았다. -
579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10:29:59상공 몇 "미터" 면...
확실히 돌기둥으로 닭장을 쳐도 무리겠네.
그런데 그러면 시간을 풀고 이 나라에서 빠져나가도, 빠져나갈 시간이고 뭐고 시간정지를 푸는 즉시 머리 위로 미사일 세례가 떨어진다는 소리잖아? -
580 쌍둥이 (7914691E+6) 2018. 1. 26. 오후 10:30:57"......하. 망했네요."
이안은 이내 한숨을 쉽니다.
"...이안. 우린 어떻게 되는 걸까... 진짜 이게 뭐냐고."
아인은 이안을 바라보며 그리 묻습니다. -
581 나탈리주 (9346992E+6) 2018. 1. 26. 오후 10:32:10으아ㅏ 졸려서 나탈리주는 이만 자러가야 될 것 같아요. ㅠ 애매하게 가서 죄송하고, 미리 다들 수고하셨습니다!!(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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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10:32:20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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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쌍둥이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10:32:32나탈리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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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에이든 (9771391E+5) 2018. 1. 26. 오후 10:35:00"대단하군. 빼도박도 못 하겠어."
도망도 못 치고 폭탄을 빼돌리는 것도 불가능. 젠장, 어떡하지?
"대체 그런 장치가 있으면서 왜 우리를 살려둔거지? 대체 당신의 목적이 뭐야?"
샤덴이 사라지자 한숨을 쉬었다.
"이봐, 엠파이어! 상황은 너희도 알꺼야, 어떡할래? 우리와 싸우다 100% 확률로 다 같이 죽을 꺼야? 샤덴과 싸우다가 낮은 확률로 다 같이 살꺼야?" -
585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10:40:58이 상태에서 일상을 돌리게 돼도,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같은 멸망 5분전의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돌리게 되겠네.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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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에이든 (9771391E+5) 2018. 1. 26. 오후 10:41:40굿 나잇 나탈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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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10:42:43그보다 어장주, 진짜 상공 몇 "미터" 부터 시간이 멈춘 거야? 그러면 픽시스의 고층 빌딩들과, 거기에 거주하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사람들이 숨쉴 산소야, 뭐 픽시스 정도 되는 최첨단 도시에 산소생성기 하나 없을 리 없을 테니 그렇다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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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10:44:03>>587 아뇨 아뇨 그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말이 그렇다는거지 고층 빌딩 보다는 높게 잡혀있으니까요.
지하로는 조금 빡빡한 느낌이구요. -
589 에이든 (9771391E+5) 2018. 1. 26. 오후 10:45:07>>587 고층 빌딩 보다 낮은 위치까지 폭탄이 내려다면 이미 터졌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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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전망 (5207823E+6) 2018. 1. 26. 오후 10:51:41더 이상 나올 레스는 없을거 같으니, 여기까지 할까요.
당장 덤벼들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수고하셨어요!
이번 주말부터 제대로 갑니다. -
591 에이든주 (9771391E+5) 2018. 1. 26. 오후 10:54:07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미안해요. 가브리엘주 너무 졸려서... -
592 가브리엘주 (2144209E+6) 2018. 1. 26. 오후 10:54:26오해가 있었네. 시간이 멈추기 시작한 영역을 물어본 거야. 미사일 고도가 아니라.
지하로 빡빡하다면 More의 아지트 바로 밑부터는 시간정지 영역이라고 봐도 되겠네. 샨델이 말하는 것을 들어봐서는 미사일을 다른 데로 날려보내려면 지형으로 구조물을 만드는 능력보다는, 지형조작은 그냥 발판 만드는 데 쓰고 정말로 포탈 능력 같은 게 필요하겠는데... 역시 전투가 제일 확실한 길이려나 -
593 쌍둥이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10:54:41아, 다들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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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레쥬스 (5207823E+6) 2018. 1. 26. 오후 10:57:24다들 열심히 고민해주세요, 저는 이번주 안에 무슨짓을 해서라도 독감을 나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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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영팔주 (04652E+58) 2018. 1. 27. 오전 9:12:3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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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나탈리주 (111315E+56) 2018. 1. 27. 오전 10:32:4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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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에이든주 (3415668E+5) 2018. 1. 27. 오후 3:52:28올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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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에이든주 (3415668E+5) 2018. 1. 27. 오후 6:39:10올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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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에이든주 (3415668E+5) 2018. 1. 27. 오후 6:53:47한번 더 올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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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쌍둥이주 (7071875E+5) 2018. 1. 27. 오후 6:57:31올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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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쌍둥이주 (7071875E+5) 2018. 1. 27. 오후 7:19:57아... 나탈리주가 시트를 내리게 되었군요. ......1년 뒤면 또 다시 상판 어딘가에서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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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레쥬스 (7448689E+5) 2018. 1. 28. 오전 8:55:52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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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쌍둥이주 (7392307E+5) 2018. 1. 28. 오전 8:56:37어질어질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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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레쥬스 (7448689E+5) 2018. 1. 28. 오전 10:29:24어제 몸이 너무 안좋았네요 킁.
오늘 이벤트 있습니다 -
605 레쥬스 (7448689E+5) 2018. 1. 28. 오후 2:55:2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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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레쥬스 (7448689E+5) 2018. 1. 28. 오후 5:01:22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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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레쥬스 (7448689E+5) 2018. 1. 28. 오후 6:59:11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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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레쥬스 (1917755E+5) 2018. 1. 28. 오후 7:28:24뀨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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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레쥬스 (1917755E+5) 2018. 1. 28. 오후 7:38:59(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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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레쥬스 (1917755E+5) 2018. 1. 28. 오후 8:17:10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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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레쥬스 (7448689E+5) 2018. 1. 28. 오후 9:58:58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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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쌍둥이주 (7392307E+5) 2018. 1. 28. 오후 10:01:43(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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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메르헨 윈터 (2449743E+5) 2018. 1. 28. 오후 10:17:54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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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계피쥬스 (9779144E+5) 2018. 1. 29. 오전 11:54:2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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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ALL/이능력물/좀비] création. 임시스레. (9998635E+5) 2018. 1. 29. 오후 12:16:00도시에서 도망쳐라. 당장에라도! 그들의 위험은 우리가 상상 한 것을 넘나든다. 쓰나미처럼 몰아쳐 오는 그들을 너희는 감당하지 못 할 것이다. <찢겨져 나가있다. 피 자국이 남겨져 있다. 노트의 제목 부근에는 아브르 테헬의 연구일지 라 적혀있다.>
#이 아래로는 해당 스레의 설정을 적을 예정입니다. -
616 계피쥬스 (9779144E+5) 2018. 1. 29. 오후 1:22:30>>615 이건..아무래도 레스를 지워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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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레쥬스 (3046759E+4) 2018. 1. 29. 오후 8:11:28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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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쌍둥이주 (5060373E+5) 2018. 1. 29. 오후 8: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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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메르헨 윈터 (0349082E+5) 2018. 1. 29. 오후 9:52:5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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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쌍둥이주 (7004366E+5) 2018. 1. 30. 오후 5:23:19많이 묻혔네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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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레쥬스 (504606E+46) 2018. 1. 30. 오후 6:04: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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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쌍둥이주 (7004366E+5) 2018. 1. 30. 오후 6:06:21안녕하세요 레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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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메르헨 윈터 (8937044E+5) 2018. 1. 30. 오후 6:23:3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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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레쥬스 (7449784E+5) 2018. 1. 31. 오전 11:14:5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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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쌍둥이주 (653659E+62) 2018. 1. 31. 오후 8:37:12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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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레쥬스 (4798537E+5) 2018. 1. 31. 오후 9:03:04드디어 큰일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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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메르헨 윈터 (2598371E+6) 2018. 1. 31. 오후 10:19:43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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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쌍둥이주 (653659E+62) 2018. 1. 31. 오후 10:26:38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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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영팔주 (9357223E+6) 2018. 2. 1. 오전 12:51:4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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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메르헨 윈터 (4872745E+6) 2018. 2. 1. 오후 1:42:3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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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레쥬스 (0519005E+6) 2018. 2. 1. 오후 8:20:44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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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레쥬스 (4316217E+4) 2018. 2. 2. 오후 3:15:17갱신
오늘부터 재시작합니다.
말없이 활동하지 못했던점 죄송합니다. 바쁘기도했고, 스토리 진행방식 변경을 짜느라 뭘 할수가 없었어요.
어쨌든 오늘부터 새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
633 이름 없음 (7646303E+5) 2018. 2. 2. 오후 3:46:02힘내요 레주. 붙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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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레쥬스 (4316217E+4) 2018. 2. 2. 오후 5:11:45계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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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쌍둥이주 (6156224E+5) 2018. 2. 2. 오후 5:17:15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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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레쥬스 (4316217E+4) 2018. 2. 2. 오후 5:18:10안녕하세요.
어디 어디 시간이.. -
637 쌍둥이주 (6156224E+5) 2018. 2. 2. 오후 5:18:56얏호 레쥬스 안녕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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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레쥬스 (4268828E+5) 2018. 2. 2. 오후 5:22:33새로운 진행을 선보이고 싶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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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쌍둥이주 (6156224E+5) 2018. 2. 2. 오후 5:23:36새로운 진행이라니 기대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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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레쥬스 (4268828E+5) 2018. 2. 2. 오후 5:25:12사실 별거 없습니다, 단체 이벤트 없이 개인 진행을 할 뿐이지만요.
인원수가 줄어든 만큼, 그냥 1대1 진행으로 엔딩까지 달리려구요. 사람 기다릴 필요도 없어지고 등등.. -
641 쌍둥이주 (6156224E+5) 2018. 2. 2. 오후 5:25:38Aㅏ.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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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레쥬스 (4268828E+5) 2018. 2. 2. 오후 5:28:128시에 강제로 약속이 잡힌바람에 지금 시간대에 하실분이 있으면 할거고, 그게 아니라면 주말에 하루종일 상주할 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이 진행이 마음에 안드시는분들도 있을테고 할테지만, 현 스토리를 2~3명 간신히 모아서 다 죽는것보단 이쪽이 나을거 같기도 했고..
일단은 기다리면서 감자칩을.. -
643 쌍둥이주 (6156224E+5) 2018. 2. 2. 오후 5:32:08음 그런가요... 전 사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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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레쥬스 (4268828E+5) 2018. 2. 2. 오후 5:36:01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서 애매하게 기다리고 포기하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시트를 내리셔도 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한명만이라도 남으면 놓지 않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깔끔하게 묻어둘거고요. 되도록이면 자기 생각해도 행동하시면 됩니다.
괜히 힘들게 남아있으라고 강요해서, 억지로 힘들게 하고싶진 않으니까요. -
645 레쥬스 (4268828E+5) 2018. 2. 2. 오후 5:36:31생각해도 -> 생각대로. 오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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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쌍둥이주 (6156224E+5) 2018. 2. 2. 오후 5:37:23그런가요? 음... 그럲군요. 애매하게 기다리고 포기하고... 하긴 여태까지 이끌고 오시는 동안 레주도 많이 지치셨겠죠.
저도 여러모로 지쳐버렸거든요. 놓을 수 없는 이유들이 있어서 놓지 못했지만... 네, 그렇다면 저도 레주의 의견에 찬성해요. -
647 레쥬스 (4268828E+5) 2018. 2. 2. 오후 5:41:03독감이며 일이며 여러가지 문제로 관리를 못해서 사람들이 떠난거니 제가 이러는게 굉장히 오만해보이겠지만.
그거랑 별개로 현재 상황을 보면 이벤트를 한다고해도 2명 모이고, 시간 지나서 한명 두명 다시 모이는 상황이 될게 뻔하고 실제로 그랬으니까요.
아마 처음에 설정을 조직 하나 정도로 운영하는거였으면 이렇게까진 안해도 되었을터지만... 이제와서 개연성없이 모든 조직을 통합시킬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쨌든 요는 잘못은 저한테 있다는겁니다. 괜히 발버둥치지말고 스레를 묻는게 나을까 싶었는데. 뭔가 또 아쉽고 그럼 이벤트를 어떻게 해야 진행이나 할 수 있지.
하고 고민한 결과가 이거긴한데. 사실 저도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해봐야 알겠죠. -
648 쌍둥이주 (6156224E+5) 2018. 2. 2. 오후 5:42:48아뇨, 괜찮아요. 저도 그간 일이 많았으니까. 그건 오만한 것도 무엇도 아닌, 레주가 행할 수 있는 권리일 뿐이에요.
현재 상황도 충분히 그럴 수 밖에 없고요. 레주는 여태까지 힘내왔어요. 또 잘해왔어요. 괜찮아요, 레주. -
649 레쥬스 (4268828E+5) 2018. 2. 2. 오후 5:45:22(감동
아마 1인 진행을 하더라도 연관점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요, 어떤 캐릭터의 이벤트 결과가 다른 캐릭터의 이벤트에 영향을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서로 따로따로 진행을 하더라도 스토리는 하나니까.. 결국 마지막은 하나로 모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난생 처음해보는 방식이라서 걱정은 많이 되지만. 아 그나저나 오늘 왜 나오라는거지 ㅠㅠ 가기 싫다요 -
650 쌍둥이주 (6156224E+5) 2018. 2. 2. 오후 5:48:18>>649
오오, 나비효과같은 느낌일까요? 신기하네요!
어쨌던 마지막은 하나로 모아진다라... 결과가 그렇다면야 뭐! -
651 레쥬스 (4268828E+5) 2018. 2. 2. 오후 5:50:17쉬는 날에는 쉬게 해조 ㅠㅠㅠㅠ
캐릭터들의 성장속도도 조금 빠르게 늘릴 생각입니다. -
652 에이든주 (0572675E+4) 2018. 2. 2. 오후 5:57:3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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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쌍둥이주 (6156224E+5) 2018. 2. 2. 오후 5:59:26안녕하새오 에이든주!
>>651
성장속도가 빨라진다라. 기대되어요...! -
654 레쥬스 (4268828E+5) 2018. 2. 2. 오후 6:00:3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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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메르헨 윈터 (6792633E+5) 2018. 2. 2. 오후 10:26:02갱신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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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레쥬스 (8624083E+5) 2018. 2. 3. 오후 1:23:16ㄱㅅ
오늘은 꼭.. -
657 메르헨 윈터 (9176752E+5) 2018. 2. 3. 오후 2:02:41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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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레쥬스 (8624083E+5) 2018. 2. 3. 오후 2:07: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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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3:42:30좋은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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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3:45:0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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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3:46:27위에 읽고 왔는데 1대1 진행이라.. 지금 상황으로는 어쩔 수 없긴 하겠지만 전 별로 싫지는 않네요. 이 편이 더 끌리는 것 같기도 하고. 여튼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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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3:50:35하항.
진행을 원하시면 언제든 말해주세요 -
663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3:54:09앗 그럴까요. 흠, 그전에 레주. 인원이 적어졌는데 스토리 진행을 아직도 한 캐릭터만 가능할까요? 이렇게 된 거 둘 다 가능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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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3:56:42동시에 진행하는건 역시 무리일거 같네요. 현재 메인과 서브캐의 조직은 강제적으로 다른 조직이기도하고 말이죠. 같이 진행해봐야 따로따로 동시에 진행하는거랑 같으니..
무엇보다 제가 머리가 복잡해지는 부작용이.. -
665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4:00:27하하 그렇겠죠 아무래도. 누구를 굴릴지가 문제인데 으으음.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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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4:02:57뭐든지 결정하는것은 힘든법이죠~ (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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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메르헨 윈터 (9176752E+5) 2018. 2. 3. 오후 4:03:17으믕 저 진행할래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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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4:04:52메르헨 윈터주가 진행하시는 캐릭터와 같지 않은 캐릭터로 진행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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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4:06:06누구로 하실건가요 윈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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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메르헨 윈터 (9176752E+5) 2018. 2. 3. 오후 4:11:29윈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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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4:12:15윈터라면 전 타니바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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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겨울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4:16:31윈터는 특별 지령을 받는다. 그것은 레이스의 리더직에 있는 하울릿의 암살.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를 추적장치를 받은 윈터는 그가 혼자 밖에 나왔을때를 노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
673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4:18:59타니바스를 비롯한 레이스들에게 모어측에서 연락이 온다.
주내용은 샨델이 머물고 있는 아지트에 방위 병력이 전부 사라졌다는 이야기. 이에 같이 쳐들어가볼거냐고 이야기를 하는듯하다. -
674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4:21:03"지금은 가만히 있는 것보단 가는 게 낫겠지."
타니바스는 모어의 말을 듣는다는 건 썩 달갑진 않았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의사를 표했다. -
675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4:21:51레이스가 뭐지 아이고 정신이야. 게임하다와서 머리가.. 라이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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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메르헨 윈터 (9176752E+5) 2018. 2. 3. 오후 4:23:27"암살이라☆ 재밌는 임무네☆"
그녀는 추적장치를 받아들곤 우선 하울릿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그를 미행하려 한다. -
677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4:23:44위화감없이 받아들여버렸어요.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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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4:23:48"그러면 일단 움직여볼까.."
그들은 아지트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정말 아무런 방해도 없이 아지트까지 도달 할 수 있었다.
이 안에 샨델이 들어있을지,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없을지. 그것은 또 모를 일이지만.
아마 있다면 최상층일터. 어떻게 할까? -
679 겨울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4:25:12윈터는 생각보다 큰 기다림없이 하울릿이 혼자 나오는걸 볼 수 있다. 애초에 호위를 데리고 다니질 않는듯.
여기서 한방 치명타나 즉사가 될만한 공격을 날려도 될듯하긴 한데.. -
680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4:25:40"강력하지만.. 어떻게 부딫혀봐야겠지. 지금같은 기회가 또 있을지는 모르니까."
지금 최대 흑막으로 보이는 샨델이 사라진다면 만사가 해결될 것... 같으니까.
깊게 생각하지 않고 최상층으로 이동하는 걸 제안했다. -
681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4:29:07"아마도 샨델을 쓰러트린다고 핵을 없앨수는 없겠지만, 일단 없애고나서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지."
그는 그렇게 우스갯소리를 하고는 최상층으로 다같이 올라갔다. 곧 이어 모어도 오기 시작한걸로 보아 이번엔 확실히 공동전선인듯.
그리고 곧, 최상층 보스의 방앞에 도달한다.
"어떻게 등장해야 멋질까?"
같은 소리가 나오고 있다. -
682 메르헨 윈터 (9176752E+5) 2018. 2. 3. 오후 4:29:45"호오☆"
윈터는 잘 되었다는 듯 키득키득 웃으며 하울릿을 향해 피 와이어를 날려보내 그의 목을 자르려 한다. -
683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4:33:12//저 말 한 엔피씨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참으로 맘에 드네요.
"..그런 걸 생각할 정도로 여유로웠던가. 우리?"
픽하고 웃음을 터뜨리며 상황을 지켜보다 그 말을 한 이에게 묘한 공감을 느끼며 누군가 앞장서기 전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문을 열어재꼈다.
"네 야망도 여기서 끝이다!" -
684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4:34:20"......"
하울릿은 자판기에서 커피를 빼먹다가는 갑자기 목에 와이어가 감기려하자 그것을 대상으로 능력을 사용했다.
간신히 와이어가 조여지기전에 빠져나오긴 했지만, 상처가 없지는 않았는듯 피가 배어나온다.
"누군가?" -
685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4:34:55>>684 어우 정신 겨울나라 입니다 이름칸
-
686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4:35:50"앗 멋진 장면!"
누군가가 그렇게 말하며 타니바스와 함께 안으로 뛰어들어갔고, 안에는 샨델이 태평하게 책상에 앉아있는것이 보인다.
"오~ 왔어?"
그녀는 그렇게 인사를 하며 다리를 꼬았다. -
687 메르헨 윈터 (257537E+51) 2018. 2. 3. 오후 4:38:29"나☆? 소원을 들어주는 여신이야☆"
그녀는 하울릿의 말에 뚯모를 소리를 하며 피로 된 탄환을 연속으로 날렸다.
"죽고싶다는 네 소원을 들어주러 왔어☆" -
688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4:40:03"여유 넘치네. 이제 곧 죽을 사람인데."
허세넘치게 대사를 뽑아내고 있지만 떨리는 건 오히려 이쪽 같았다.
능력으로 섣불리 자극해봤자 좋은 것도 없을 거라 생각해 다짜고짜 공격하기전에 대화를 시도했다.
"뭐 때문에 이런 짓을 벌이는 거지? 이상한 나라도 이해를 못하겠거든." -
689 겨울 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4:40:46".... 그 머리를 보아하니 윈터가의 ... 몇째였지 기억이 안나는군."
그는 느려진 탄환을 슥슥슥 피하면서 거리를 벌리더니 권총을 꺼내서 윈터를 겨눴다.
"한가지 묻지, 어째서 샨델을 따르는겐가? 그녀가 이기더라도 결론은 종말이야." -
690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4:42:59"이런 짓..... 이라, 어떤걸 말하는건지 말해줄래?"
그녀는 타니바스의 말에 그렇게 대꾸하고는 손톱을 손질한뒤에 씩 웃어보였다.
"나는 궁금했거든, 과연 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얼마나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하고 말이야."
큰 이유는 없어. 사정도 없지.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악당을 동경했던건 아니야~ 하지만, 한번 내 멋대로 살아보고 싶었는지도 모르지." -
691 메르헨 윈터 (257537E+51) 2018. 2. 3. 오후 4:46:13"윈터가 아니라 메르헨☆ 그리고 난 막내야☆"
그녀는 하울릿이 자신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깔깔대며 틀린 정보를 고쳐줬다. 그러다 권총이 겨눠지자 하앙♡ 하고 신음을 흘렸다.
"엥☆? 별 이유는 없고 그냥 재밌어서 따르는 건데☆?"
이유가 참으로 단순하기 짝이 없다. -
692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4:47:56"그게 목적이라면 충분히 이루었어. 당신은 여러인물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고 지금은 그 수가 얼마나 될지조차 상상이 안 가네."
단지 저런 이유만으로. 확실한 악인이다. 용서의 가치가 없는 그런 사람. 하지만,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엔 변함이 없었기에 조금이라도 그녀에게 빈틈을 만들 수 있으면 그렇게 할 생각으로 계속 말을 걸었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둬도 되잖아. 지금 그만두지 않으면 널 두려워할 사람들조차 남아나지 않게 될텐데. 그래도 괜찮아?" -
693 겨울 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4:49:10"아하 그런가?"
그는 정보를 수정해야겠군, 하고 말하며 권총의 방아쇠를 연달아서 당겼다. 윈터가 느려진만큼 이쪽의 탄환은 훨씬 빨라졌다.
"그 결과 자신이 죽어도 상관없다는건가?" -
694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4:51:58"나는 단순히 올라가기 위해서만 악행을 해온것은 아니야. 올라간뒤 떨어지기 위해서 악행을 한거지."
그녀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다듬은 손톱을 슥슥 문질렀다.
"과연 누가 나를 막을 수 있을까, 나는 어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까- 그게 무척이나 궁금하거든."
자 그럼 그 최후를 보여줄 사람은 너희들 중 누굴까?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책상에서 내려왔다.
"자, 날 만족시켜봐." -
695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4:55:23"파멸을 바라고 한 일이라고? ...정말 우습게도 나랑 비슷한 사람이네."
가히 최종보스에 어울린다고 할 만큼의 압박감이 느껴졌지만 여기서 주저하면 같이 있는 동료들의 사기가 떨어질 게 뻔하다.
어차피 죽는 거,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죽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적어도 선행을 하면서 죽는 거라면 크게 불만은 없다고 생각해 단도를 꺼내들고 냅다 달려들었다.
어떤 공격이 통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적어도 같이 있는 사람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정도라면 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만으로. -
696 메르헨 윈터 (257537E+51) 2018. 2. 3. 오후 4:55:55아하☆ 속도를 다루는 능력이구나☆ 그녀는 태평하게 중얼거렸고 동시에 피로 방어막을 만들어내 총알을 막아내려 한다.
"다 필요없거든☆ 지루한 인생을 이어나갈 바에야 차라리 한 번의 쾌락을 맛본 후 죽는 게 낫잖아☆?"
그녀는 미친 사람처럼 꺄르르 웃으며 방어막에서 촉수를 뻗어 하울릿을 그러쥐려 한다. 선글라스 너머 눈동자가 얼핏 광기를 드러냈다. -
697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4:57:03"무작정 돌진? 아니면 무언가 믿는 구석이 있는걸까."
그녀는 타니바스가 자신에게 달려들자 그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천장쪽으로 손을 뻗었다.
손에서 광선이 나오는가 싶더니 천장에 구멍을 뚫었는데, 단지 그뿐 별다른 변화는 없다.
"후후.." -
698 겨울 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4:58:52"....."
그는 윈터의 말에 무언가를 생각하는듯 하다가 촉수를 피해 빠르게 윈터에게 다가갔다.
그러는 와중에 상처가 심해졌는지 목에서 피가 흘렀지만 그는 개의치않고 조금 가까워진 거리에서 권총을 겨누고 다시 연달아 방아쇠를 당겼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
699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4:59:10"그런 게 있을리가."
구멍이 뚫린 천장을 잠깐동안 바라보다가 영 꺼림직하게 느껴져 그 구멍을 피해서 거리를 좁혔다.
이런, 최종보스 상대로 할 수 있는 게 이런 거 뿐이라니. 그래도 이런 나라도 움직여주는데 다른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 -
700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5:04:00"그렇다면 죽을 수 밖에 없겠지?"
그녀는 거리를 계속해서 좁혀오는 타니바스를 향해 손을 뻗었으나, 갑자기 뒤쪽 창문이 깨지며 타지리가 나타나 주먹을 갈기자 살짝 몸을 틀었다.
"여기가 몇층인데 밖에서 오는거람."
약간의 틈이 났다. -
701 메르헨 윈터 (257537E+51) 2018. 2. 3. 오후 5:05:08그녀는 하울릿의 공격을 방어하려 하나 반응 속도의 차이로 그만 몇 발을 맞고 만다.
"하으읏♡"
그러나 징그러운 소리를 내며 자신이 건재함을 보여준다. 뒤이어 부상을 입은 곳에서 떨어진 피를 통해 거대한 가시를 만들어 하울릿을 찌르려 한다
-
702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5:06:01"..."
정말, 최상층인데 어떻게 온 거지.
하마터면 멍하니 그 광경을 바라볼뻔 했지만 서둘러 정신을 차리고선 틈을 놓치지 않고 샨델의 목을 향해 단도를 휘두르려 했다. -
703 겨울 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5:08:35"......"
그는 공격을 피하려 했으나, 갑자기 솟아난 가시를 전부 피하지 못하고 오른팔을 찔리며 권총을 놓치고 만다.
"........"
곤란하단 표정으로, 그는 팔을 가시에서 뽑고나선 다른 권총을 꺼내려했다. -
704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5:10:21"..."
그녀는 타지리를 경계하다가 뒤늦게 타니바스의 공격을 눈치챘고.
목을 향해 휘둘러진 단도는 아슬아슬하게 손가락으로 잡아냈다. 타이밍이 약간 어긋난건지 피는 흐르고 있지만.
"그나저나 라이프랑 모어의 합동이라니, 우습네 정말."
그녀는 타니바스에게 반격하려 했지만, 훅 들어오는 플뢰레를 보고는 뒤로 물러났다. -
705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5:12:51"궁지에 몰리면 개와 고양이라도 뭉치는 법이야."
공격 한번을 받으면 바로 끝장날 것 같은 상황에서 계속해서 동료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하는 느낌이 들었다.
거리가 벌어진 샨델과 깨진 유리창을 번갈아보다 한번쯤은 통하지 않을까하고 그녀의 살의를 창밖으로 튀게 하고선 그 틈을 노려 총을 꺼내 여러번 방아쇠를 당겼다. -
706 쌍둥이주 (3522075E+5) 2018. 2. 3. 오후 5:13:48? 지금 진행중인가요?
-
707 메르헨 윈터 (257537E+51) 2018. 2. 3. 오후 5:14:26"권총이 몇개야☆"
그녀는 기세를 몰아 가시를 조종해 하울릿의 오른팔을 아예 짓이기려 한다. 이렇게 되면 권총을 들지도 못하겠지. -
708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5:15:00어서와요 쌍둥이주. 네 콰쾅하고 진행중이에요. 간단하게 모어&라이프의 합동작전으로 샨델 레이드.
그리고 윈터는 라이프의 보스 하울릿 암살. 이요. -
709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5:15:05네에 개인 진행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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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쌍둥이주 (3522075E+5) 2018. 2. 3. 오후 5:15:53오... 개인 진행인가요... 전 팝콘을 냠냠하면 될까요? 레주는 바쁘신 것 같아서...(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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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5:17:32"슬슬 시간이...."
그녀는 그렇게 말하다가 순간적으로 창쪽으로 시선을 돌려버리고 말았고, 그에 의해 탄환에 몇방 맞고만다.
그러나 그 순간, 하늘이 빛나는가 싶더니 아까 쏘았던 광선이 유성처럼 떨어지며 건물을 사정없이 두들겼다.
- 콰직 콰직
"후후.."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라고 할것도 없이 무너졌다. 그들은 건물 잔해들과 함께 공중에서 추락중인 자신을 볼 수 있을것이다.
-
712 겨울 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5:18:36"예비용은 가지고 다닌다네."
그는 간신히 공격을 회피하고는, 윈터의 뒤쪽에서 권총을 겨누고 한발 당겼다.
만약 맞는다면, 살을 파고드는순간 폭발할것이다. -
713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5:18:53세명까진 가능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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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5:20:34"동귀어진이라도 할 셈이야?"
아까 천장을 향해 발사했던 광선은 역시 아무 의미가 없던 게 아니었다.
내 실수로 동료 전체가 죽게 되는 걸까. 후회도 깊게 할 틈 없이 무너져내리는 건물속에서 샨델은 어떻게 되나 시선을 고정했다. -
715 쌍둥이주 (3522075E+5) 2018. 2. 3. 오후 5:21:30그런가요! 그럼 저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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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메르헨 윈터 (257537E+51) 2018. 2. 3. 오후 5:23:46"흐윽..."
이번 건 좀 아팠다. 윈터는 폭발의 충격으로 뒤로 날아가버리고 만다. 피가 줄줄 흐른다.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다.
"좋지 않은걸☆"
그녀는 낄낄 웃으며 가시를 여러개로 산개시켜 사방에서 동시에 하울릿을 공격하게 한다. -
717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5:24:38"설마, 그런 멍청한 최후는 아니라고."
그녀는 공중에 멈춰섰다. 마치 무중력처럼 말이다. 물론 그것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조금 넓은~ 무대를 마련해줬을 뿐이야."
그녀는 공중에 멈춰선 잔해들을 밟아가며 뒤로 물러났다.
"시작하자고." -
718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5:25:47쌍둥이는 다시 한번 발전소에 가서 조사를 부탁하다는 명령을 받는다.
왜 갑자기 발전소일까? -
719 겨울 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5:26:36"그걸로 끝낼 생각이었네만."
그는 공격을 피하기위해 움직였으나, 전부 피하지 못하고 가시 몇개가 박히고 만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폭발하는 탄환이 담긴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
720 쌍둥이 (3522075E+5) 2018. 2. 3. 오후 5:27:34"...발전소라."
"뭐 일단은 가보자!"
"일단 넌 좀 진지해지는 게 좋을텐데."
어쨌던 그들은 그런 대화를 나누면서, 발전소로 향했다. 어떤 조사일까. -
721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5:27:58"...말도 안 되는 걸 벌려주네."
그녀의 스케일에 걸맞는 배경이다. 몇번 툭툭하고 잔해들 사이를 건너뛰어보며 대충 몸을 적응시키고선 떨어지면 끝이 아닐까 싶어서 툭하고 입고있던 코트를 벗어서 잔해들 사이로 던져보았다. -
722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5:30:02발전소에 도착은 했지만, 정확히 무엇을 조사해야하는지는 리더로 몰랐는지 전달 받은게 없었다.
일단 닥치는대로 조사할 수 밖에 없을까? -
723 메르헨 윈터 (257537E+51) 2018. 2. 3. 오후 5:30:20"이번 건 못 막으면 위험하겠는데☆"
뭐 나야 상관은 없다만. 윈터는 낄낄 웃으며 피를 돔 형태로 그러모아 방어에 집중하려 한다. -
724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5:31:23코트는 아래로 쭈욱 떨어진다. 아무래도 발 헛디디면 저세상행인듯 하다.
"자아~"
한편 그녀는, 허공에서 검은 사슬들을 뽑아내며 그들을 공격하려했고, 동시에 검은 얼음덩어리를 커다랗게 만들어 날려버렸다. -
725 쌍둥이 (3522075E+5) 2018. 2. 3. 오후 5:32:27"...일단 닥치는대로 조사해볼까. 야, 넌 저거 조사해봐. 난 이거..."
그들은 적당히 닥치는 대로 다 조사해보기 시작했다.
뭐부터 해야 하는 지 몰랐으니까. 당연하지만. -
726 겨울 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5:32:45"....."
하울릿은 공격이 막히자 손을 털더니 뚝뚝 흐르는 피들을 바라보며 가방에서 샷건을 꺼냈다.
그는 그것으로 방어막이 사라지길 노리고 방아쇠에 손가락을 올렸다. -
727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5:34:08발전소는 정말 평범해보였기에 내부에서 뭘 찾기는 힘들어 보였다. 그렇게 어느새 심부까지 들어오게 되었고.
도시의 전력을 한번에 다운 시킬 수 있는 장치를 비롯해 알 수 없는 버튼 몇개를 발견하게 된다.
불길해보이는 해골표시의 버튼도 섞여있다.. -
728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5:36:22"결국 남는 게 체술정도인 게 다행인가."
두 다리만으로는 움직이는 게 힘들겠다 싶어 단도를 입에 물려놓고선 양팔과 양다리를 이용해서 훌쩍 훌쩍 잔해 사이들을 뛰어다니며 날아드는 사슬과 큰 얼음덩어리를 피했다.
얼음덩어리는 커다래서 피해내긴 어느정도 수월했지만 아무래도 사슬은 양이 많아서인지 몸 곳곳에 스쳐지나가 피가 흘러나왔다. 피하기만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착실히 거리를 좁혀나가려고 노력했다. -
729 쌍둥이 (3522075E+5) 2018. 2. 3. 오후 5:38:02"......버튼 진짜 많네. ...일단 이거 다 찍어놓자. 해골표시는 뭔지 모르겠고..."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찰칵찰칵 전부 증거를 남기려는 듯이 핸드폰으로 다 찍어둔다.
그는 한편 그 버튼들에 대한 걸 조사하고 있었다. -
730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5:38:49레이콜드는 공격을 피하며 오른손에 힘을 모아, 창을 빛내고 있었다. 무언가 한방을 노리는듯.
타지리와 호버는 타니바스와 비슷하게 거리를 좁혀가고 있었고, 파인은 타니바스와 둘이 접근하기 쉽게 공격을 어느정도 능력으로 막아주고 있었다.
"왜 그러지? 피하기만해선 답이 없을텐데."
그녀는 검고 작은 하트를 여러개 만들어서 쏘아보냈다. -
731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5:39:36사진을 찍어 보관했다.
한편 이안은 구석진 서랍에서 설명서를 찾게 된다. -
732 쌍둥이 (3522075E+5) 2018. 2. 3. 오후 5:41:49설명서? 이게 뭐지. 이안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설명서를 찾아 읽는다.
"야, 이거 혹시 모르니까 이거 다 찍어놓자."
이내 아인은 종종걸음으로 달려와 설명서를 전부 핸드폰으로 찍는다. -
733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5:42:14다들 착실히 무언가를 하고 있다. 그것만으로 지금 상황이 꽉 막힌 벽처럼 느껴지지 않아 마음이 놓였다.
그녀에게 접근하면서도 드는 의문. 그녀는 얼마나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걸까.
"피하기 바쁘니까 어쩔 수가 없네."
여차하면 달려들 수 있을 정도의 거리를 남기고서 그녀에게 능력을 사용해 그녀의 신경이 나에게만 온전히 쏠리도록 하였다. 파괴력이 강한 다른 능력자들이 어떻게든 해주겠지. -
734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5:44:39설명서에는 버튼에 관해 적혀있었다, 이 버튼은 자폭 버튼...... 이라고 하고.
저 버튼은 전력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버튼, 저것은 출력을 높이는 버튼, 저건 전력을 어딘가에 보관하는 버튼.
그런 전력 위주의 버튼들에 관해서 읽고있는데. 아무것도 그려져있지 않은 버튼에 대한 설명이 눈에 들어온다.
[나라를 움직이는 버튼] -
735 쌍둥이 (3522075E+5) 2018. 2. 3. 오후 5:46:51"...엑. 잠깐 이게 무슨..."
어, 이게 뭐지. 뭔가 알 것 같은데. 예감이 안 좋아.
......야 잠깐만. 설마 이거 그... 그거 아냐? 시간이 멈춰져있잖아. 그거 해제하는 거.
...그거 맞는 것 같네.
텔레파시로 나눈 짧은 대화. 저건 건드리면 안돼겠다 싶어서 둘은 슬금슬금 그것에서 물러난다. -
736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5:46:54"그러고보니 다들 내 능력이 뭔줄 알려나-"
그녀는 잔해 사이를 뛰어다니다간, 타니바스의 능력에 의해 그쪽으로 시선이 돌아갔다.
그리고는 손을 뻗는데, 손바닥에서부터 주변의 잔해까지 날려버릴 굵기의 광자포가 발사된다. 피하기에는 상당히 넓다.
"무슨 생각으로 능력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죽고싶다면야."
공격을 준비하던 이들은 타니바스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저걸 맞았다간. -
737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5:48:10설명서에는 상세한 설명도 덧붙여져 있는데, 이것은 나라를 말 그대로 이동식으로 만드는 버튼이라고 한다.
일단 버튼을 누르면 도시가 지하로 파고들어간뒤에, 지하에서 마음대로 이동하다가 원하는 위치에 솟아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
738 메르헨 윈터 (9176752E+5) 2018. 2. 3. 오후 5:49:21"예비용 수준이 아니잖아☆"
거짓말을 하다니... 윈터는 눈을 크게 뜨고 샷건을 바라본다. 한 발. 샷건 탄환이 방어막에 박히며 쩌적 금이 간다. 한 발 정돈 막을 수 있지만 여러발 박힌다면... 뭔가를 해야한다.
"그럼 이건 어때☆?"
윈터는 방어막에서 피 몇 방울을 분리해낸 뒤 그걸로 쐐기를 형성해내 하울릿의 팔을 노리려 한다. -
739 쌍둥이 (3522075E+5) 2018. 2. 3. 오후 5:50:31"......아, 아니었네. 제대로 읽어보니까, 응. 다행이다. ......아니 잠깐 전혀 다행이 아니잖아! 뭐야 이게!"
그녀는 잠시 안심하다가, 이내 굉장히 당황한 듯이 그걸 다시 제대로 읽어본다.
"...어쨌던 이런 버튼을 발견해버렸는데, 이걸 써먹을 일이 있을까 과연. 일단 알아두는 게 좋겠지..." -
740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5:50:33"뭐,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날아오는 공격의 범위를 봐서 움직여서 피할 정도가 아니란 걸 깨닫는다. 방어의 수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쪽에 몰려든 시선을 보고서 그게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젓더니 잔해 사이로, 그러니까 밑으로 뛰어내렸다. 저걸 맞는 것보단 덜 아플 것 같아서? 아니, 조금이라도 더 시선을 끌 수 있을 것 같아서. -
741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5:50:52아인이랑 염장을 별로 지르지 못했는데..... 큽.
-
742 쌍둥이주 (3522075E+5) 2018. 2. 3. 오후 5:53:06저도 타니바스랑 염장 별로 못 했는데에에에!!!ㅠㅠㅠㅠㅠㅠㅠ(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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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겨울 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5:54:53"..."
그는 쐐기가 팔에 박혔음에도 불구하고, 샷건을 돔을 향해 겨누고 두발 연달아 발사했다.
그 반동으로 이미 찢어져있던 팔이 떨어져 나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왼손으로 총을 잡고 다시 발포한다.
"아직 죽을수는 없어서 말이네." -
744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5:56:04뚜벅 뚜벅.
쌍둥이가 설명서를 숙지하고 있을때쯤, 아무도 없을터인 발전소 내부에 누군가 들어온 소리가 들린다. -
745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5:58:07"....저 거리라면."
타니바스는 그대로 밑으로 떨어졌고, 낙하하는 속도에 의해 직격타는 면했다.
다만 떨어지면서 여기저기 부딪히긴 했지만 말이다. 타지리는 곧바로 떨어지는 타니바스를 쫓아가 잡아내 잔해위에 올려두었으며.
"기회군."
샨델이 타니바스에게 큰 기술을 쏘는 사이, 호버는 시간을 정지해 다가간뒤 총탄을 박아넣었고.
파인의 폭발이 샨델에게 피해를 줌과 동시에 레이콜드의 창이 붉게 빛나며 샨델을 꿰뚫고 배에 바람구멍을 냈다. -
746 메르헨 윈터 (9176752E+5) 2018. 2. 3. 오후 6:01:10이런. 돔에 작은 구멍이 생겼다! 윈터는 재빨리 돔을 보수하려 들지만 작은 틈이 생겼다.
"난 지금 죽어도 괜찮아☆"
인생에는 질려서 말이지. 그녀는 쐐기를 뽑아 이번엔 하울릿의 목을 노린다. -
747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6:01:30"..솔직히 죽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부딫혀서 몸이 고장난 기계처럼 삐그덕거리는 것 같다. 어쨌든 목숨이 붙어있으니 뭐라도 해야지 하고 샨델을 올려다보니 이미 엉망진창으로 공격을 당하고 있었다.
아, 여기서 그 말을 하면 안 되는데. 지친 얼굴로 숨을 헐떡이다 한마디 내뱉었다.
"해치웠나?" -
748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6:01:52타니바스는 샨델에게 부활을 시전했다.
-
749 쌍둥이 (3522075E+5) 2018. 2. 3. 오후 6:03:23"잠깐, 무슨 발소리가..."
그는 좀 당황하다가 중얼거린다.
그러곤 이내 그들은 적당한 곳에 숨는다. -
750 겨울 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6:04:17"....."
그는 틈 사이로 샷건을 겨누고 당겼으나, 조준이 흐트러지며 직격까지는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리고 동시에 쐐기가 목에 박히고 말았고, 그대로 쓰러졌다.
.....
심장은 뛰지 않는다. -
751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6:06:10"후후후..."
샨델은 타니바스와 다른 사람들을 보며 눈을 번뜩이더니 곧바로 하늘에 손을 뻗었다.
그러자 샨델의 바로 위쪽에 거대한 운석 덩어리들이 만들어지며 그것이 그들에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운석이라는 시점부터 이미 회피는 불가능. 그들은 저걸 어떻게 막아야할지 몰라 서로 당황하는듯 보였다. -
752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6:07:03"......."
발전소로 츄리닝 차림의 여성이 나타났다. 그녀는 주변을 휙휙 둘러보다가는 머리를 긁적인다.
"어차피 난 죽지 않을텐데 왜 사서 고생인지 모르겠네."
그녀도 무언가 방법을 찾으러 온걸까? -
753 에이든주 (6198045E+4) 2018. 2. 3. 오후 6:08:16갱신! 지금 참가 되나요?
-
754 쌍둥이 (3522075E+5) 2018. 2. 3. 오후 6:09:26뭐지 저 여자.
그러게 나도 모르겠네.
일단 그들은 숨을 죽인 채, 대화는 텔레파시로 하며 그녀를 가만히 지켜본 채 숨어있을 뿐이었다. -
755 에이든주 (6198045E+4) 2018. 2. 3. 오후 6:09:31이벤트 맞나?
-
756 쌍둥이주 (3522075E+5) 2018. 2. 3. 오후 6:09:37어서와요 에이든주!
-
757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6:09:45"죽어도 끝장은 내야겠지. 제대로."
피하거나 막는다는 일반적인 상식은 집어치우고 그 상황에서 샨델에게 다가가 단도를 박아넣으려고 했다.
이미 내 머리나 몸으로 저 운석을 어떻게 하는 건 불가능하기에 할 수 있는 거라도 하자는 생각이었다. -
758 메르헨 윈터 (9176752E+5) 2018. 2. 3. 오후 6:09:56"후후... 임무 성공☆"
그녀는 쾌활하게 눈가에 손으로 브이자를 만들어 대고는 그대로 절뚝이며 자리에서 벗어나려 한다. -
759 최종단계 (5915195E+5) 2018. 2. 3. 오후 6:09:57에이든은 닥터의 호출을 받는다.
/ 나탈리와 에덴과의 전투는 해결된걸로 치겠습니다. 에덴이랑은 진짜 싸우기도했고. -
760 에이든주 (6198045E+4) 2018. 2. 3. 오후 6:10:05오랜만이예요 쌍둥이주 타니바스주
-
761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6:10:09오 저 사람은 실험체에 나왔던 짱 쌘 여자분이시네요
-
762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6:11:17"......"
그녀는 무언가 발전소가 어지럽혀진거 같다는 느낌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상관없나."
그녀는 버튼을 몇번 훑어보고는, 자리를 벗어나려했다. -
763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6:14:15"그 용기는 높게 사겠지만...!!"
샨델은 타니바스가 자신을 공격하러오자 손을 뻗었고, 단도가 박히기 직전 무언가 번쩍거리는것이 보였다.
그리고 눈을 떴을때 단도는 타니바스의 손에 없었으며. 주변을 보니 지상이었다.
운석과 충돌하면서 모두들 중상 이상의 피해를 입은듯했고, 방어를 위해 힘쓴 주요 전투멤버들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앞에, 샨델이 착지한다. 이쪽도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게 보였지만 말이다.
"자, 지금 움직일 수 있는건 너하고 나 뿐인거 같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타니바스를 바라보았다.
"만약 네가 날 죽이려고 하면 나는 망설임없이 뒤에 쓰러진 동료들을 길동무로 삼겠어, 네가 후퇴하겠다면 오늘은 여기까지. 어쩔래?" -
764 겨울 나라 (5915195E+5) 2018. 2. 3. 오후 6:14:49하울릿은 사망하였다.
// 윈터쪽 진행은 여기까지. -
765 에이든 (6198045E+4) 2018. 2. 3. 오후 6:14:51에이든은 마치 보물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기계를 들고갔다. 사실 그의 입장에서 그 기계는 보물이나 마찮가지었다.
"닥터! 여기있어, 이제 누나를 부활 시킬 수 있는거지?"
이제 곧 20대가 되는 어린 청년은 어린 아이가 된 것처럼 흥분하였다.
이제 곧 누나를 볼 수 있다. 누나를 만나면 이런 일 저런 일을 하고 또 그런 일을 해야지
평소에 못했던 말들, 행동들, 일들을 할 것이다.
누나를 만나면 할 일의 리스트까지 짠 그는 마치 여행을 가기 전 날의 어린아이 같았다. -
766 쌍둥이 (3522075E+5) 2018. 2. 3. 오후 6:15:07어떻게 해야 하지. 뭘 해야 하지. 그들은 머리를 굴린다.
그러면서도 가만히 숨을 죽이고 있을 뿐이다. 들키진 않았겠지? 싶어서.
야, 저 사람 우리 보고 있는 거 아니지?
ㅇㅇ 아닌 듯. 그럼 이제 좀 있다가 저 여자 나가면 우리도 나가자. -
767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6:16:52?????????? 잠깐만요 레주 이런 선택을 하게 만드시다니
-
768 최종 단계 (5915195E+5) 2018. 2. 3. 오후 6:18:36"유진이라는 사람의 에너지가 없기는 하지만, 뭐 그보다 좋은게 있으니 상관없을거 같네요."
닥터는 에이든이 가진 장치와 똑같은것을 하나 들어보였다. 그것도 무언가가 채워져 있었는데 누구의 능력인지는 불명.
"실험이 성공한다면 말이죠."
그는 큭큭 웃고는 장치들을 세팅했다. 그리고 엘리나의 정보들을 입력하며 입에 연필을 물었다.
"자 과연 가능하려나요, 진짜 인과를 무시한 실험이라는게."
그는 씩 웃으며 장치들을 다시 한번 조정한다, 보아하니 에너지가 담긴 장치가 생각보다 많은데 추가된게 많은가보다. -
769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6:19:09여성은 이내 발전소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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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쌍둥이 (3522075E+5) 2018. 2. 3. 오후 6:21:19"나갔네."
그들은 이내 숨어있던 곳에서 나왔다. 그러곤 주위를 살폈다. ...다시 돌아오는 건 아니겠지. -
771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6:22:33돌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는듯, 이단 돌아가서 보고를 해야할듯하다, 더 얻을 정보는 없어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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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쌍둥이 (3522075E+5) 2018. 2. 3. 오후 6:23:16"그럼 돌아가죠."
"왜 갑자기 존댓말..."
이내 그들은 돌아가기로 했다. 더 얻을 건 없어보이니까. -
773 에이든 (6198045E+4) 2018. 2. 3. 오후 6:23:16"생명을 다루는 건 신의 영역이야, 하지만 신은 아무리 찾아도 아무리 빌어도 날 외면했지, 아들을 무시한 부모를 존경할 필요는 없겠지?"
"인과를 무시하든 뭘 무시하든 상관없어, 등가교환의 법칙이라면 내 목숨을 바쳐도 상관없어"
물론 시간이 좀 있다면 대충 아무 범죄자나 납치해서 대신 죽일 생각이지만 시간이 없다면 진짜 자신이 희생할 준비도 마저했다.
"기다려 누나, 곧 만날테니까" -
774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6:24:08"내가 물러난다고 네가 나를 포함해서 동료들을 해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어디있지?"
그리고 그렇게 해줄 이유는 또 뭐고.
저 말을 하는 건 지금 나에게 저런 제안을 할만큼 궁지에 몰려있다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재미로 내가 어떻게 나올지 보려는 거거나.
"악당의 말을 쉽게 믿기는 어렵네. 그래도.. 당신에게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있다고 믿어보겠어."
말은 이렇게 내뱉었지만 머릿속에 그리던 그림은 달랐다.
내가 능력을 사용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건 하나 정도려나. 단도가 없어진 상황 남은 건 총 정도다. 나는 다시 한번 더 능력을 사용해 그녀의 공격이 오직 나한테만 향하기를 빌며 내가 죽기 전에, 아니 적어도 같이 죽기라도 가능할 거라고 굳게 믿고 총을 꺼내들어서 그녀를 향해 쏴대었다. -
775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6:24:20Aㅏ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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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6:25:44반성하고 있을게요 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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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두 명 (5915195E+5) 2018. 2. 3. 오후 6:26:17쌍둥이는 라이프로 돌아와서 보고를 끝마쳤고.
때 마침 리더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 여기까지- -
778 최종 단계 (5915195E+5) 2018. 2. 3. 오후 6:28:31장치에 담겨있던 능력들이 조금씩 소모되고, 곧 준비된 실험대가 빛나는가 싶더니 신체가 재구성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곳에 무언가가 담기는듯한 눈부신 빛이 보였고. 에이든이 눈을 떴을때 그곳에는 엘리나가 있었다.
"......."
닥터조차도 긴장한듯 엘리나의 상태를 기계로 확인하면서 눈을 깜박거린다.
"일단... 이상은 없군요." -
779 쌍둥이주 (3522075E+5) 2018. 2. 3. 오후 6:30:00레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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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6:30:53"공격했지?"
그녀는 무언가 약을 한알 삼켰고, 모든 상처가 회복되어 버렸다. 그 상태로 공격을 막은 그녀는 씩 웃으며.
"진짜 살려줄 생각이었는데, 아쉽네."
그러나 타니바스의 능력이 여기서 정 반대로 작용하게 되었다, 위기의 상황에서 진화한 그것은 살의를 집중시키는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살의를 없앴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공격을 멈췄고, 아차하는 순간 닥터의 장치가 발동되며 그들을 아지트로 강제귀환시켰다.
"진짜 죽을뻔했네요...." -
781 타니바스 (4425479E+5) 2018. 2. 3. 오후 6:33:15"..................죄송합니다."
지금 벌어진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아지트로 돌아온 이들에게 고개를 푹 숙여보였다. 한순간 끝내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이들 모두를 희생시킬뻔 했으니까.
//세상에나 오늘 죽을 고비를 6번은 넘겼네요 -
782 충동 (5915195E+5) 2018. 2. 3. 오후 6:33:53"뭐 좋은걸 알아냈고 결과적으로 죽진 않았으니.."
괜찮겠죠. 그는 그렇게 말하며 어깨를 으쓱였다
// 쨔잔 여기까지 -
783 에이든 (6198045E+4) 2018. 2. 3. 오후 6:34:12"에,엘리나? 누나? 진짜 누나 맞아? 누나!"
에이든은 엘리나를 흔들며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성공이다. 이제 다시 누나를 만날 수 있다. 다시 누나와 이야기하고 다시 서로 웃고 서로 울고 서로 싸우며 서로 같이 살 수 있다.
"고마워 닥터, 네 덕분이야"
우리는 신의 영역을 침범했다.
"하데스가 꽤나 화나있겠는걸? 그러게 누가 데리고 가라고 했나?"
아무래도 좋았다. 그저 누나가 되살아 난 것에 기뻐했다. -
784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6:37:06수고하셨어요 레주. 이게 만약에 다인 이벤트였다면 타니바스가 부우우우운명히 죽었을 거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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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최종 단계 (5915195E+5) 2018. 2. 3. 오후 6:41:39"뭐 기뻐하는건 좋지만 아직 전쟁이 끝난게 아니란건 알아두세요."
그는 위에는 핵이 기다리고 있고 앞에는 최악의 적이 남아있다며 손을 내젓고는 또다른 장치를 건넸다.
"실험은 아니고,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장치입니다. 간직해두세요."
닥터는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엘리나는 살아난걸로 처리되나 진행등에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짧지만 오늘의 진행은 여기까지.
....... ㅎㅎㅎㅎㅎㅎㅎ 퍼즐이 맞춰졌네요. -
786 쌍둥이주 (3522075E+5) 2018. 2. 3. 오후 6:42:22아무튼 다들 수고하셨어여!!! 그보다 레주 퍼즐이 맞춰졌단 건 뭐지...!(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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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에이든 (6198045E+4) 2018. 2. 3. 오후 6:43:09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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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6:44:16아, 아닌가 밥먹고와서 한번 더 할 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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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메르헨 윈터 (9176752E+5) 2018. 2. 3. 오후 6:45:41수고하셨어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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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6:45:54무리하지는 말아주세요 레주!!!!!! 이거 이벤트 정리 어떻게 해야하지....... (머어어어어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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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6:54:14하핫 일단 밥을 먹고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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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쌍둥이주 (3522075E+5) 2018. 2. 3. 오후 6:55:15잘 다녀와요 레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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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6:59:54휴휴 겨우 살아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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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7:22:03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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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7:24:32어서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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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7:29:55안녕하세요, 요즘 점점 피곤해지느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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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7:32:58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일정하지 않은 수면패턴. 음... 슬슬 2018년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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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쌍둥이주 (3522075E+5) 2018. 2. 3. 오후 7:38:21(풀썩)
...고급 스카우트를 돌리면 항상 3성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망할 가챠... -
799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7:38:56가챠는 해롭습니다.........
수면인가.. -
800 쌍둥이주 (3522075E+5) 2018. 2. 3. 오후 7:41:41가챠... 가챠 나빠요... 근데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가챠를 돌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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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7:43:08저도 가챠 돌렸는데, 하나도 안 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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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쌍둥이주 (3522075E+5) 2018. 2. 3. 오후 7:46:09아... 그런가요... 가챠 돌리면 망하는 건 다들 그런 거였네요...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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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레쥬스 (5915195E+5) 2018. 2. 3. 오후 7:46:33그냥 게임을 안하던가 해야지 퉷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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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메르헨 윈터 (9176752E+5) 2018. 2. 3. 오후 7:49:48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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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이름 없음 (4425479E+5) 2018. 2. 3. 오후 9:49:46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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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레쥬스 (2437766E+5) 2018. 2. 4. 오후 12:18:53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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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레쥬스 (1724473E+5) 2018. 2. 5. 오전 11:46:37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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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에이든 (2798395E+5) 2018. 2. 6. 오후 1:56:40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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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쌍둥이주 (5684893E+6) 2018. 2. 6. 오후 1:57:36(슬라임이 된 쌍둥이주가 꾸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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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레쥬스 (6237104E+5) 2018. 2. 6. 오후 7:41:27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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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계피쥬스 (0608475E+5) 2018. 2. 7. 오후 5:16:51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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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이름 없음 (6738583E+5) 2018. 2. 7. 오후 8:20:03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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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쌍둥이쥬스 (5999005E+5) 2018. 2. 7. 오후 8:22:21(꼬물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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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쌍둥이주 (6673009E+6) 2018. 2. 11. 오후 11:26:01...너무 늦은 갱신이네요. 아무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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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이름 없음 (5839434E+5) 2018. 2. 14. 오후 9:12:4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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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쌍둥이주 (1304224E+5) 2018. 2. 15. 오전 10:02:21오늘은 전을 부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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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쌍둥이주 (6371272E+5) 2018. 2. 16. 오후 8:24:46오늘은 제사를 지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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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쌍둥이주 (6371272E+5) 2018. 2. 16. 오후 8:26:01...역시 제가 이제와서 갱신해봤자 너무 늦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