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766422>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13. Disclosers (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2018. 1. 12. 오후 11:13:32 - 2018. 1. 16. 오후 9: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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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Капитан◆YdCzFQd4qI (0324722E+5) 2018. 1. 12. 오후 11:13:32※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
1 윤호 (3365921E+5) 2018. 1. 12. 오후 1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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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민주 (0455668E+5) 2018. 1. 12. 오후 11:46:51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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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Капитан◆YdCzFQd4qI (0324722E+5) 2018. 1. 12. 오후 11:47:35갸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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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운 - 니아 (4982277E+5) 2018. 1. 12. 오후 11:47:41으으,역시 웃을 줄 알았어.
하여튼..작년과 제작년만 해도 이럴 거라고는 꿈도 못 꾸었건만..아무래도 그런 답답한 분위기는 나 역시 무리였던 모양인걸까.웃음거리가 될줄 알면서도 그게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걸.
"우음,그렇구나.뭐 그거야 사람마다 다르니까.."
잔뜩 집어든 젤리를 보며 대강 예상하기는 했지만,설마 정말로 혼자 다 먹을줄은.
그래도 하루에 전부 털어넣는게 아니고 하루에 한 봉지씩 먹겠지.
이런저런 생각이 지나가고서 니아의 말이 달려왔고,이내 시운은 의문을 가졌다.
"..보통 네 또래 애들은 먹는거나 몸매 관리에 신경 엄청 쓰는듯 싶던데,의외네."
전부 다 그런건 아니고,거의 대부분이 그런 것 같았거든.
고등학교 따질 것도 없이 중학생들만 봐도 신경을 얼마나 쓰는지가 대강 보였다.
그렇기에 니아는..조금 의외라고 할까.뭐 근데 생각해보면 저 키에는 약간 동글동글한게 나을 것 같았다.
"후흐,그렇구나..뭐,그렇기는 하지.음식은 뭐든지 옳아."
특히 아이스크림이나 팝핑캔디라면 말할것도 없지.빙수도 좋고.
그리고 후배님은 결국 팝콘을 집어들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니까 상관없어-하는 단어가 떠올랐다.어쩌면 그 말이 사실일지도?
그러다가 갑자기 오빠라는 말이 나와 고개를 갸웃 기울이고는 이내 피식 웃었다.
"나는 이거 하나면 괜찮답니다,후배님."
뭐 어짜피 호칭같은 거 크게 신경쓰지 않기는 했지만..오빠라는 호칭은 오랜만인걸.
왠만하면 후배들도 그런 호칭보다는 선배라는 호칭을 더 자주 썼기에 조금 신선한 기분이 들었다.
//깜짝아 답레 쓰고 마솝!눌렀는데 갑자기 시뻘건 글씨로 죽었니 어쩌니 떠서 무지 놀랬네;;.. -
5 윤호 (3365921E+5) 2018. 1. 12. 오후 11:48:18이대로 영고라인 합류...인가...
시운주ㅋㅋㅋ..
미안하우... -
6 냐주 (3703572E+5) 2018. 1. 12. 오후 11: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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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현세주 (3854666E+5) 2018. 1. 12. 오후 11:50:36정현세 is 그냥 어울림 ->유카타 / 좀 어울림 ->야구복장 / 완전 어울림 ->
정장
https://kr.shindanmaker.com/213313
..mm.. 평범.
갱신! -
8 냐주 (3703572E+5) 2018. 1. 12. 오후 11: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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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현세주 (3854666E+5) 2018. 1. 12. 오후 11:51:32그리고 오자마자 >>1이게 너무 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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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현세주 (3854666E+5) 2018. 1. 12. 오후 11:51:50>>8
박살천사 나니아.. -
11 시운주 (4982277E+5) 2018. 1. 12. 오후 11:51: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그리고 화면 올리다가 윤호 옷차림에 또 한번 놀랬ㅋㅋㅋㅋㅋㅋㅋㅋ윤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오 저는 무엇을 본 거심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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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유민주 (0455668E+5) 2018. 1. 12. 오후 11:52:16엗....박살천사....?!(동공지진) 그리고 어서 오세요! 현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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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시운주 (4982277E+5) 2018. 1. 12. 오후 11:53:35이시운 is 그냥 어울림 ->원피스 수영복 / 좀 어울림 ->체육복 / 완전 어울림 ->
발레복(여)
https://kr.shindanmaker.com/213313
돌리지 말걸..(상상한다(끔찍
시운:.....그건 나도 싫어...(이마짚 -
14 유민주 (0455668E+5) 2018. 1. 12. 오후 11:53:42강유민 is 그냥 어울림 ->발레복(여) / 좀 어울림 ->의사가운 / 완전 어울림 ->
천사 복장
...어제도 그렇고 왜 발레복(여)는 안 빠지죠? 그리고 천사 복장이라....아..! 그거 알아요! 타락천사 말이구나...! -
15 윤호 (3365921E+5) 2018. 1. 12. 오후 11:54:05ㄷㅏ들 어서와..ㅣㄱㅋㅋㅋㅋㅋ
>>8
윤호:(싸아(?? -
16 Капитан◆YdCzFQd4qI (0324722E+5) 2018. 1. 12. 오후 11:54:14삐삐루삐루삐루삐삐루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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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냐주 (3703572E+5) 2018. 1. 12. 오후 11:54:24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렠ㅋㅋㅋ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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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시운주 (4982277E+5) 2018. 1. 12. 오후 11:54:25참 그리고 현세주 어서와! :D
>>8
잌ㅋㅋㅋㅋㅋㅋㅋ빠따 무엇..?!(동공지진 -
19 Капитан◆YdCzFQd4qI (0324722E+5) 2018. 1. 12. 오후 11:54:27다들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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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유민주 (0455668E+5) 2018. 1. 12. 오후 11:56:02삐삐루삐루삐루삐삐루삐
이 주문을 아는 이와 모르는 이로 세대가 갈리게 됩니다. 참고로 유민주는 무슨 주문인지 모르겠네요.(시선회피) -
21 냐주 (3703572E+5) 2018. 1. 12. 오후 11:57:07세대가 갈림을 알고있는 유민주는 아재군요! (선동과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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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유리아 - 훈련(43) (143492E+51) 2018. 1. 12. 오후 11:58:17>>0
차가 많이 다니는 사차선 도로. 버스, 승용차, 오토바이 등 다양한 차들이 바람소리를 내며 속도를 내고 내고 있었다.
그녀는 그 풍경이 어딘가 익숙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터벅터벅 걸어가는 발소리를 따라 그녀도 타박타박 걸었다. 어쩐지 그 발소리를 따라잡아야 할 것만 같았다.
차가 달리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왔다. 고개를 돌리니, 푸른색 트럭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녀는 숨을 훅 들이켰다. 아니, 숨이 멎는 것 같았다. 안 돼. 떨리는 목소리가 그녀의 입술 사이를 비집고 튀어나왔다. 빠르게 달려오는 트럭은 멈추지 않았고,
끼이이익-
쾅-
쿵-.
"안 돼!!!"
의자에 묶여 안대로 눈을 가린 채 헤드셋을 착용한 그녀의 새된 목소리가 커리큘럼실을 울렸다. 안대 아래로 물방울이 그녀의 볼을 타고 주륵 흘러내렸다. 아, 아아, 아아.. 그녀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흐느꼈다.
A는 그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A의 입꼬리가 씨익 올라갔다. 그녀가 처음 비명을 지른 것이었다. 그리고, 그 상황의 단편적 이미지가 그의 눈앞에 그려졌다.
성공. 굉장한 성공이었다.
/ 떡밥 겸 훈련레스.. 드디어 레벨2입니다! :D
제가 지금 뱅크 수정을 못해서 그러는데 혹시 수정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88 -
23 유민주 (0455668E+5) 2018. 1. 12. 오후 11:59:01아..아닛...!! 아닙니다..니아주..! 아닙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리아주! 일단 어서 오세요! :) 어..몇으로 수정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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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전 12:00:08얍 리아주꺼 수정했다! :>
리아주 어서와! 그리고 레벨 2로 올라간거 축하해! :D -
25 이나주 (1032725E+5) 2018. 1. 13. 오전 12:00:35앗 안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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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00:59음..이미 수정이 되었군..! 아무튼...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나주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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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전 12:01:14세대가 갈려도 괜찮아요! 캡틴은 영원한 20대니까...☆(양심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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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전 12:01:57레벨업 축하드려요! 어서오세요!
그리고 모두 아안녕하세에요! -
29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02:15유민주도...20대입니다..아직 20대인겁니다...(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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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전 12:03:17다들 어서오시고 리아주 레벨업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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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04:32.dice 1 5. = 2
1.오늘의 훈련은 그냥 일상형은 어때?
2.아니야. 시리어스한 분위기로 어때?
3.개인 이벤트 떡밥이라던가..?
4.어차피 아이디어 없지? 넣을 거 없지? 안 걸려. 분홍빛 분위기로 해봐
5.훈련은 무슨 훈련이냐. 사라져라. 유민주. 소멸파 V2!! -
32 이시운 - 훈련 (8234556E+5) 2018. 1. 13. 오전 12:05:20>>0
"얼려서 깨부수면,그냥 하는 것보다 훨씬 깔끔하게 끝낼 수 있을까."
불량배를 붇잡아 능력을 사용해서 얼리는 걸 훈련하던 중 문득 든 생각 하나.
확실히 편할것같기는 했다.비명 지를 틈도 없이 순식간에 얼려버린 다음에,오함마로 쨍강.한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편하겠지.
물론 사람의 몸이 그렇게 깨질것같진 않았다.완전히 물으로 이루어져있지도 않은데 쨍강 하면서 깨질리가 없지.
"..아,실수.너무 오래 잡고 있었다."
어떻게 응용할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시간이 엄청 지나 있었고 불량배는 기절한 상태였다.
..에이,몰라.어떻게든 되겠지 뭐.
능력 사용한것 때문이 아니라 밖이 추워서 그랬다고 적당히 둘러댈까.... -
33 이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전 12:05:48핫-하 시운주는 이제 20대!(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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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강유민-훈련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12:13>>0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져있는 녹색 구를 바라보며 유민은 한숨을 내쉬었다. 레벨0과 레벨2의 차이. 그리고 레벨2와 레벨3의 차이.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능력의 활용성 여부와 계수의 차이밖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확실히 누군가에게는 필요할지도 모른다. 초능력을 우선시하고, 그것을 연구로 이용하려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연구소의 입장일 뿐이다.
자신들에게 그런 것들이 정말로 필요한지 그는 알 수 없었다. 레벨1에서 레벨2가 된 자신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레벨을 올릴 수 있었다. 한 달 정도만에 그렇게 올랐다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겠지. 그리고 자신의 계수는 점점 3를 향해 가고 있었다.
물론 그는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레벨이 올랐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아마 하선과 시운, 그리고 후배들도 자신은 레벨1이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자신의 지인들도... 사실 레벨이 더 오른다고 해도 그것을 누군가에게 말할 생각은 없었다. 약속을 나눈 그 애들 이외에는... 자신의 레벨을 숨기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레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누군가가 캐묻는다면 답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굳이 자신이 먼저 이야기를 하는 일은... 특별한 예외의 경우가 아니면 없을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확인하고 싶었다. 성장하고 있는 이들은 과연 자신을 어떻게 볼 지.. 그것이 참으로 궁금한 일이었기에 그는 좀 더 자신의 레벨을 숨기기로 하고, 손바닥 위에 있는 녹색 구를 소거시켰다. 이어 다시 녹색 구를 생성시켰다. 그 과정을 그는 조용히 반복하기 시작했다. -
35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전 12:17:56오늘은 좀 일찍 들어갈게요 :) 다들 오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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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18:09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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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전 12:24:03캡틴 잘자!굿밤되어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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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니아 - 시운 (2226393E+6) 2018. 1. 13. 오전 12:24:27음식은 최고. 기분이 나빠도 먹을 것만 있다면 기뻐. 그게 니아의 간단한 마인드였다. 기분이 우울해도, 나빠도, 일단 먹고나면 되는것이다. 힘들어도 입에 과자 한 봉지, 슬프면 껌 하나. 니아는 선배의 말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일단 제가 몸매에 신경써도 제 마음에 안 들면 무슨 상관이겠어요. 저는 이대로가 좋은데."
삐쩍 마르면 보기 안 좋아유. 그렇게 덧붙이고 니아는 선배의 말이 옳다는 듯 고개를 격렬히 끄덕였다. 음식 최고. 맛있으면 0 칼로리, 행복하면 마이너스, 나눠먹으면 나누기로.
피식 웃는 선배를 바라보다 니아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러면 이거, 계산할게요." 라면서 계산대에 젤리와 과자, 코코아를 올려뒀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들어갈 자리 또한 살포시 만들어두고 주마니를
뒤적이며 지갑을 꺼냈다.
// 으아 늦어서 미안해요!! 88 -
39 냐주 (2226393E+6) 2018. 1. 13. 오전 12:26:03핫 리아주 레벨 2 축하드리구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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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26:46저 녹색 구의 이름을 뭘로 정하지..좋은 아이디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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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냐주 (2226393E+6) 2018. 1. 13. 오전 12:29:40반짝힐링액션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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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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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냐주 (2226393E+6) 2018. 1. 13. 오전 12:32:35니아: 호에에 (힐링(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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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나래 - 훈련 (2305486E+5) 2018. 1. 13. 오전 12:33:43>>0
-지난 이야기-
카리스마가 없다는것에 고민하고 있던 나래는 고민 끝에 부실에서 몽키스패너를 줍는데...
나래는 작은 램프를 켜고 몽키스패너를 바라보았다. 어딜봐도 평범한 몽키스패너, 순찰할 때 들고다니면 카리스마가 생길듯한 몽키스패너였다. 그러나 나래는 아직도 이 몽키스패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째선가 하니, 이 몽키스패너는 아무리봐도 그냥 평범한 몽키스패너이다. 누군가 들고있을 때 그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것이지 그 자체만으로는 카리스마가 부족했던 것이다. 더욱 깊은 카리스마의 발휘를 위해서는, 스스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무언가여야 한다는 것이 나래의 생각이었다. 나래는 어딘가에서 빨간 물감을 꺼내었다. 그것을 종이에 짜낸 뒤, 몽키스패너를 퍽 하고 내리치자 몽키스패너에 핏자국과도 같은 선명한 무늬가 묻어났다. 그 결과물은 한참이나 바라보던 나래는 그것을 만족한 듯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말리고는 잠이 들었다.
// 자다깼습니다... @_@ -
45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35:15어서 오세요! 나래주! :) 그..근데 괜찮으세요...?! 그리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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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시운 - 니아 (8234556E+5) 2018. 1. 13. 오전 12:38:51하긴,그건 그렇지.시운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기 마음에 드는게 가장 중요하지.남들이 뭐라고 하더라도."
주변 평가같은건 그렇게 깊이있게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좋아서 그렇게 하겠다는데 그걸 가지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간단 말야..뭐 그렇게 생각하는 시운 자신도 일단은 의외라며 운을 띄우기는 했었지만,그렇기다고 해서 막 살 빼는게 좋을텐데 식으로 말한건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덧붙여지는 갑작스러운 사투리에 손으로 입을 가리고 살짝 웃었다.
비웃으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단지 조금 갑작스러워서 약간 당황했을 뿐.표준어 잘 쓸거같이 생긴 후배님의 입에서 사투리가 나올 줄은 몰랐던 것이다.
"맞아,아무래도 너무 마른다면 좀 그렇기는 하지."
여담이기는 하지만 자신은 마른 사람들 볼 때마다 다리에 시선이 가장 먼저 간다.
...저거 정말로 톡 하고 걷어차면 퍽 하고 부러질까 하고..
아아,또 생각이 다른대로 새어 나갔다.하여튼 음식은 늘 옳아.그것은 영원한 진리지.
"오케이,부탁할게."
자신도 계산대에 아이스크림을 올려두며 말했다.
으으,벌써부터 막 설레는걸.정말로 진짜로 얼마만에 먹는 아이스크림이냐 이게.. -
47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12:39:34안녕하세요 :D !! 그래도 푹 잔거같으니 괜찮습니다! :3 저 몽키스패너는 앞으로 나래의 떡밥과 차후 스토리 진행에 큰 영향을 줄... 건 아닙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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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전 12:40:39나래주 다시 어서와! :D
아니 나랰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대지진
시운:...몰라..뭐야 이거..무서워...(???? -
49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41:19음...지금 상황에선 일상을 구하려고 해도 없겠지...요..아마..? 좋아..관전이나 계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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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12:44:13>>48 저걸로 누굴 때리거나 그러진 않는걸요! 무서워하지 마세요..!!
>>49 (은근슬쩍 일상을 구하려고 했다는것을 어필한다)) -
51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46:03>>50 엗? 나래주 괜찮아요? 일상? 안 피곤하신가요..? 물론 전 괜찮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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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12:47:19>>51 자다일어났더니 쌩쌩해졌어요... 으아악 OTL
어차피 방학이라서 스케쥴도 상관없으니 생활 패턴 꼬아버리려구요 :3 -
53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51:04>>52 어..그렇군요..그렇다면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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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12:52:09>>53 넵, 다이스는 나래주가 굴릴게요 :D
.dice 1 2. = 2
1. 나래주
2. 유민주 -
55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55:24음..음...제가 선레로군요. 바라는 상황이라도 있나요? 스카이다이빙은 이미 했으니까 이제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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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12:57:08>>55 스카이다이빙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추구되는 불변의 가치입니다... 후후...
...농담입니다! 여자가 못들어가는 곳이 아니라면 괜찮아요 :3 -
57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58:06>>56 음..음..그렇군요..! 그렇다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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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강유민-순찰이 끝난 후 (1926001E+5) 2018. 1. 13. 오전 1:04:36"...후우..춥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서, 그는 자신과 같이 근무를 나간 이에게 피곤할테니 어서 들어가서 쉬라고 말을 하면서 보냈다. 어차피, 보고서야 자신이 작성하면 될 일이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자신과 같이 근무를 한 이를 먼저 보낸 후에, 기숙사 쪽이 아니라 학교 건물로 향했다. 일단 저지먼트 부실에 들려서 가볍게 서류만 조금 작성 한 후에, 다시 기숙사로 들어가서 쉬면 되겠지.
안 그래도 추운 날씨. 정말로, 시리고 시렸기에 그는 두 손을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었다. 차가운 입김을 내뱉으며, 그는 학교 건물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 그러고 보니 요새는 학교 건물에서 그 이상한 소리 난다는 것이 없나..?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역시 선배로서 찾아보는 것이 좋을까? 그리 잠시 생각을 하다가, 그는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어차피 보고서야 금방 쓸 수 있을테니.. 잠시 들어가기 전에 바람을 쐴 생각이었다. 이런 차가운 바람 속을 돌아다니는 것도 나름 낭만 중의 하나였다. 하늘에 별이 아름답게 뜬다면 더 좋겠지만..그것은 역시 힘들까...
그렇게 그는 건물 안쪽이 아니라 주변을 가볍게 돌겸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차가운 입김을 하얗게 내뱉으며, 그는 그저 발길 닿는 곳으로 천천히 걸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 그저 달빛이 닿는 곳만을 걸어갈 뿐이었다. 그렇게..천천히..천천히..앞으로 나아가며, 그는 다시 입김을 내뱉었다.
"후후. 앞으로 더 추워질지도 모르겠네. 애들 쓰라고 핫팩이라도 사두는 것이 좋으려나."
//어...같이 야간 근무를 돌았던 이라는 것도 괜찮고, 그냥 밤에 산책을 나온 것도 괜찮습니다. 네. 그냥 편하게 이어주시면 됩니다! -
59 나래 - 유민 (2305486E+5) 2018. 1. 13. 오전 1:16:43밤이 어두워졌다. 창밖으로 어둠이 짙게 깔린 것을 발견한 나래는 마음에 들었던 몽키스패너를 자그마한 가방에 집어넣고는 기숙사 밖을 나섰다. 딱히 순찰을 돌거나 껌을 떼러 나온 것은 아니었다. 그저 산책겸 눈에 보이는 쓰레기는 무시할 생각으로, 찬 바람이나 맞으며 기분전환을 노릴 셈이었던 것이다. 날은 새해라곤 해도 아직 겨울이라는 듯 시려서, 숨을 쉴때마다 입김이 나오는데도 그것도 묘미였던 것이다.
나래는 주변을 살살 걷기 시작했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쓰레기가 눈에 자꾸 밟혔지만 애써 무시해보려 했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것은 산책이지, 일의 연장선이 아니라는 것이다. 쓰레기봉투를 가져왔다면 지금쯤 평소와 똑같이 바닥을 기어가고 있지 않았을까? 오늘만은 조금 다른 일을 해보려던 나래는 마음을 굳게 다진 뒤 터벅터벅 쓰레기들을 뒤로 하고 밤바람을 맞으며 걸었다.
"아,"
저 멀리, 누군가의 실루엣이 보였다. 이런 밤에 누군가 나오는것은 흔한 일이 아니었다. 그저 순수한 의도로 산책을 나온 이일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불량배일 수도 있으니 나래는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천천히 다가갔다. 몽키스패너를 꺼내 한손에 꼭 쥐고 등 뒤에 숨긴 뒤 천천히 다가갔으나, 발견한 사람은.
"어라, 유민 선배 아니십니까?"
의외의 인물에 놀랐다는 듯, 그리고 안심했다는 듯 나래는 한숨을 포옥 쉬고는 미소를 띄어보였다.
"이런 늦은 시간에 무슨 일이십니까?" -
60 니아 - 시운 (2226393E+6) 2018. 1. 13. 오전 1:16:53주변에서 평가 했을 때 주의깊게 들어야 하는 것은 외형이 아니다. 니아는 그렇게 정해두고 있었다. 외형을 신경써봤자 좋을것은 사교에서 아주 잠깐일 뿐이다. 타인에게 귀여운 외형으로 손쉽게 다가가는 것 뿐이지. 그것 조차 남들에게 좋다 싫다가 아니라 내가 귀여워지고 싶어서 그런 것 이지만.
"응?"
방금 웃은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니아는 어깨를 으쓱이고 선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다이어트 하면서 고통을 받는건 자신의 선택이니 뭐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건강도 조금 지켜가며 했음 좋겠을 따름이었다. 조금만 먹고 휘청거리며 걸어다니는 애들을 보다가 쓰러지면 어쩌지, 싶어서랄까. 오지랖이긴 해도. 건강은 중요하니까. 니아는 계산대에 서서 총 금액을 보곤 지갑에서 지폐 몇장을 꺼내고, 동전 몇개를 꺼냈다. 백원으로 낼게요. 지폐만 거슬러 주세요. 라고 덧붙인 니아는 봉투에 담아드릴까요? 라는 말에 잠시 고민을 하다 들고갈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했는지 고개를 저었다.
"여기 오빠 아이스크림이요! 그리고 이건 1+1이니까 드릴게요!"
시운의 몫인 아이스크림과 젤리 한 봉지를 건네고 니아는 활짝 웃었다. -
61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1:17:24그럼 산책을 나왔다! 라는걸로 하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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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유민-나래 (1926001E+5) 2018. 1. 13. 오전 1:23:36"응? 아. 나래구나. 후후. 안녕. 후배 양?"
부실에 들어가기 전에 바람이나 쐴 겸, 이 차가운 바람을 쐴 겸 해서 조용히 앞으로 걸어가던 유민은 갑자기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낯익은 얼굴에 반갑게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이 늦은 시간에 무슨 일이냐라. 그것은 자신이 물을 말이었다. 자신의 입장에선 오히려 그녀야말로 이 시간에 왜 나와있는지 확인을 해야 할 입장이었으니까. 그와는 별개로 어째서 손을 등 뒤로 숨기고 있는지도 의문인 일이었다.
"후후. 나는 방금 막 야간 근무를 끝냈거든. 부실에 들어가서 보고서를 쓰긴 해야하는데, 어차피 그건 빨리 쓸 수 있으니까, 쓰기 전에 잠시 바람을 쐬는 중이었어. 그러는 후배 양은 이 시간엔 왜 나와있니? 아니, 그 전에 왜 한쪽 손을 등 뒤로 감추고 있니? 후후. 뭐라도 숨기고 있어?"
아무래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등 뒤로 숨기고 있는 그녀의 한쪽 손이었다. 뭘 저리도 숨기는진 모르겠지만, 그 행동 자체는 조금 수상한 느낌이었다. 자신을 보고 숨기는 건지, 아니면 이전부터 숨기고 있는진 알 길이 없었다. 하지만 어느쪽이건 일단 자신은 확인을 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 그녀를 빤히 바라보며 조용히 대답을 기다렸다. 이어 그는 주머니 속에 집어넣은 두 손을 빼내고 호, 호.. 작게 입김을 불어 차가워지는 손을 녹였다. 아무리 후배라도 대화를 하는데 주머니 속에 손을 집어넣는 것은 실례인 행동이었으니까. 자신은 선배라고 해서 예의를 저버릴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아. 맞아. 맞아. 후배 양. 지금 밤에 나왔으니 일단 물어볼까? 한밤에 학교에서 소리가 난다는 소문은 후배 양도 들어서 알고 있지? 그것에 대해서 혹시 뭐 아는 건 없니? 후후. 일단 하선이도 그렇고, 시운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꽤 신경 쓰는 부분이거든. 그거. 김에 그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순찰을 돌아볼까...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오늘은 딱히 들려오는 소리는 없네. 유감이야. 이거. 후후." -
63 나니아 (2226393E+6) 2018. 1. 13. 오전 1:34:49>>0
-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해?
아주 예전에, 들었던 질문이었다. 니아는 당연히 우스갯소리로 "눈 앞에서 맛있는 걸 혼자 다 먹는 사람이겠지." 라고 답했지만 그 아이는 달랐다.
- 그건 바로...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었다. 라고 니아는 생각했다. 옅은 빛이 감도는 골목길에서 니아는 발걸음을 뒤로 했다. 또 이 곳에 들어와버렸다. 큰 길로 조심히 나간 니아는 고개를 숙였다.
"..."
니아는 손톱을 물어뜯었다. 살점이 뜯기고 피가 송글송글 맺혔지만 그런걸 신경쓸 겨를도 없이 눈물이 솟구쳐 나왔다.
"...."
결국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울고 만 것이다. 희미하던 빛도 결국엔 꺼져버렸다.
"난 정말 나쁜애야."
- 내가 보기엔 네가 그런 애라고 생각해. -
64 나래 - 유민 (2305486E+5) 2018. 1. 13. 오전 1:43:26나래는 유민의 인사에 안녕하십니까, 하고 허리를 숙여서 인사하는것으로 대답했다. 조금 딱딱한, 나래의 평범한 인사.
"아, 근무 때문이셨군요. 보고서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지먼트 활동에 열심이구나, 역시 선배라는 듯 미묘한 동경의 눈빛으로 유민을 쳐다보았다. 무엇보다도 학교에 헌신하는것이 역시 올바른 학생의 자세라고, 나래는 굳게 믿고 있는것이다.
"오늘은 잠시 바람도 쐴 겸 산책을 나왔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평소랑은 한번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서... 아, 이거 말입니까?"
하아아, 말하면서 입김이 나온다. 평소같으면 이런 날에 나오는것은 쓰레기줍기나 껌을 떼면서 비고의적으로 괴담을 생성하는게 목표였지만, 오늘은 나름의 변덕이라고 아무 이유 없이 나와 본것이었다. 나래는 등 뒤로 감춘게 무엇이냐는 유민의 질문에 조금 어색한 듯 웃으면서 등 뒤에 감추어두었던 몽키스패너를 스윽 꺼내보았다. 붉은 물감이 예술적으로 혈흔의 모양을 장식하고 있는, 달빛에 은빛으로 빛나는 몽키스패너.
"사실 멀리서 선배를 봤을 땐 선배신지 알아보지 못했었기에, 혹시 불량배인지 걱정되어 들었던 것입니다. 이제 선배신걸 알았으니 집어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당당히 보여줄 것이라면 왜 감췄나 싶지만서도, 나래는 아무렇지 않은 듯 그것을 다시 작은 가방속에 집어넣었다. 나래는 유민의 손이 차가운듯 입김을 부는 것을 보자, 나름 걱정이 되는 듯 그를 쳐다보다가 앗, 하고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저번에 같은 부원에게 폐를 끼친 이후로 항상 장갑은 휴대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래는 장갑의 존재를 확인하고는 그 특유의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혹시 손이 시려우시면, 장갑을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은근히 뿌듯한걸까? 엣헴거리던 나래는 그 이후 들려온 유민의 말에 잠시 움찔했다. 한밤중에 들려오는 학교의 소리. 그건 분명...
"그, 글쎄 말입니다? 저는 딱,딱히 아는것은 없는지라..."
나래는 인위적으로 유민의 시선을 피하며 다른 곳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설마 저지먼트도 신경쓸 정도로 일이 커졌을 줄이야. 나래는 앞으로는 행동을 좀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애써 태연한 척, 그것이 나래가 좋아하는 행동은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대답을 은근히 피하려 했다.
"역시 고양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워, 원하신다면 소리가 날 때 순찰을 도는것은 도와드리겠습니다. 저지먼트에서 신경 쓸 일이라면 큰 일일테니 말입니다..." -
65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1:44:00늦었다... 죄송합니다 ㅜㅜㅜㅜ 나래주가 많이 곰손이네요... 컴퓨터로 갈아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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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시운 - 니아 (8234556E+5) 2018. 1. 13. 오전 1:54:27"어랏,이것도 나 주는거야?후배님 착하네."
1+1이니까 준다는 젤리까지도 같이 받아들고는 조금 머뭇였다.
엄,아까 보니까 젤리나 그런 군것질거리 엄청 좋아하는것 같던데 이렇게 막 받아도 괜찮은걸까.
그렇게 생각하고는 이내 살짝 미소짓고,시운은 일회용 수저를 하나 빼냈다.그 왜 편의점같은 곳에서 이런 아이스크림 사면 떠먹으라고 스푼 주거나 하는거.
"뭐 하여튼 고맙게 잘 먹을게.특히 아이스크림은 정말로 진짜로 고마워,후배님.이 은혜는 잊지 못할거야."
요즘 이거 못 먹어서 아주 환장할뻔 했거든.한숨을 폭 내쉬며 말을 덧붙인다.
물론 정말 마음만 먹는다면,야간순찰 같은 건 미루어두고 당장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건 별로였다.차라리 그럴 시간에 거동수상자 찾는게 훨씬 유익하지.게다가 배정받은 순찰시간에 여유롭게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동안 순찰구역 어디선가 아까 전 후배님이 당했던것과 같거나 비슷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면 내가 퍼먹는게 아이스크림인지 흙인지도 모를 맛이었으니까.일단,자기가 순찰도는 시각에 자기의 순찰구역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건 죽어도 싫었다.
불량배 놈들이 자기 잘난줄 알고 설쳐대는 거..맘에 안 들거든.
"아무튼,아까전에 내가 골목길은 가급적 혼자 가지 말라고 충고해뒀던거 잊지 말고.혹시라도 쓸데없이 시비 걸거나 하는 것들 있으면 말해.그게 스킬아웃일지라도 상관 없어."
스킬아웃이라고 하더라도 엄연한 사람.빈틈 노려 머리통만 죽어라 패다 보면 언젠가는 뻗는다.
아무리 체급이 근육돼지를 넘어선 근육깡패라던가 정반대로 살집이 두둑하다못해 넘쳐흐른다고 하더라도,머리통까지 그렇게 되어있진 않거든.그런 쪽 능력자라면 또 모를까.
"흥,그렇다고 해서 하루가 멀다 하고 힘들다고 하진 말고!....ㄱ..그리고 혹시 몰라서 말해두는데,오해하지 마!나 절-대로 아이스크림 하나 가지고 이렇게 살갑게 구는 거 아니니까!..그저 신입이고 그러니까 그런 거거든,진짜로.....!.....아마도....."
이내 횡설수설 어쩔줄 모르는 건 덤.
//갹 답레 쓰다가 깜빡 졸았어...이런 실수를 하다니 시운주는 대역죄인이야..!(? -
67 유민-나래 (1926001E+5) 2018. 1. 13. 오전 1:55:21"나로서는... 그 붉은 자국이 정말로 신경 쓰이는데 말이야. 후후. 설명해줄 수 있을까? 후배 양. 그리고 그 몽키스패너는 무슨 용도인지도 궁금하고 말이야. 불량배인줄 알고 그것을 꺼냈다는 것은... 그것으로 사람을 내리치거나 하니?"
붉은 혈흔으로 보이는 것이 묻어있는 몽키스패너를 바라보며 유민은 난감하게 웃으면서 두 어깨를 으쓱했다. 이건 이거대로 곤란한 일이었다. 일단 저 붉은 자국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였다. 경우에 따라선 자신은 그녀에게 시말서를 쓰게 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저것이 사람의 혈흔이라고 하다면... 이건 확실히 그냥 넘길 수 없는 것이었다. 자신은 나름대로, 융통성 있고 느긋하게 일을 처리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닌 것은 아닌 것이었으니까.
이어 그녀의 말에 그는 잠시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장갑을 빌려주겠다는 말은 감사하긴 했지만 굳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부실에 가면 장갑이 많이 있기도 하니까...
"후후. 마음은 고마워. 후배 양. 하지만, 얼마전에, 부실에 장갑 박스를 장만해서 놓아두었거든. 오늘은 필요하진 않을 것 같아서 안 끼고 왔는데 점점 밤이 되니까 추워지고 있으니 다음 번엔 꼭 장갑을 챙기고 나오도록 할게. 후후. 후배 양의 마음만 고맙게 받을게. 애초에 조금 있다가 보고서만 작성하고 바로 돌아갈건데, 후배 양의 장갑을 지금 빌리게 되면 뭔가 미묘한 느낌이잖아? 음. 그리고 말이야. 후배 양. 뭔가 마음에 걸리는 거라도 있어? 후후. 시선을 피하는 것이 너무 노골적이지 않니?"
순간 그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이 났다. 사실 자신이 아니더라도 저 정도로 노골적으로 다른 곳을 쳐다보면, 그리고 말을 더듬으면 누구나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두 어깨를 으쓱하며 더는 추궁하지 않고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했다.
"고양이라. 글쎄? 그렇다면 좋겠지만... 그리고 아마 지금 당장 저지먼트가 그것으로 움직일 일은 없을거야. 물론 부장인 하선이가 본격적으로 잡으라고 말을 하면 잡으러 출동하겠지만 아직 그런 말은 없었거든.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고양이면 좋겠는걸. 후후. 만약에 사람이라고 한다면... 잡히는 순간, 하선이와 대면하게 될 테니까. 그 이후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 애가 그렇게까지 경계를 할 정도면... 이후는 안 봐도 뻔하겠지."
장난스럽게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다시 두 손을 모아 입김으로 호오 불어서 손을 녹였다. 다음에는 꼭 장갑을 챙겨오리라. 그리 다짐하며 그는 다시 두 손을 내렸다. 이어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수상한 것을 발견하게 되면, 혼자서 해결하지 말고 언제나 3학년들에게 알리도록 해. 알았지? 요즘은 2인 1조가 기본이니 말이야. 후후."
//늦을 수도 있는건데 그것으로 죄송해하면 어떡하나요. ;ㅁ; 괜찮습니다..! 나래주! 사람마다 속도가 다 다른 법이잖아요? -
68 . (4131643E+5) 2018. 1. 13. 오전 1:59:47- 백진아님의 가족분 되십니까?
- 그렇습니다만.
-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당신의 가족, 백진아님 께서는 3시간 전 교통사고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갑작스레 일어난 교통사고에 누나가 휘말렸다. 운전자는 사망, 차량의 브레이크나 액셀이 고장나지는 않았기에 현재로썬 음주운전 내지는 폭주운전으로 보고있는 상황이라고했다.
그런 건 관심없어. 누나는 어떻게 된 거야? 이렇게 남은 나랑 선하는? 부모에게도 연락이 간 거야?
진정하라고했다. 진정했다. 붉게 물들어간 시야가 서서히 맑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마도 그 교통사고는, 능력자에 의한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
69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2:02:29윤호와 관련된 떡밥이로군요.. 음..음.......인데..잠깐...?(동공지진) 진아가 어떻게 되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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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2:02:42일단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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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윤호 (4131643E+5) 2018. 1. 13. 오전 2:03:02윤호주: 근데 능력자짓이란건 어떻게 안 거야?
윤호: 내가 어떻게 알아. 니가 멋대로 적어넣은건데. 머리는 장식이냐?
윤호주:
진아: 이야~ 그보다 정말로 들이박아버릴줄은 몰랐다구~
윤호주: 어....
좋아, 이걸 4컷으로 그려야겠군(?? -
72 .윤호 (4131643E+5) 2018. 1. 13. 오전 2:04:37>>69 문제는 별로 안중요한 떡밥이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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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2:05:29그..그럴리가 없어..! 저런 엄청난 사실이 있는데...안 중요할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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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윤호 (4131643E+5) 2018. 1. 13. 오전 2:06:41>>73 에... 무슨 사실..?
진아: 거 참말로 너무하시네... -
75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2:07:16유민:기다려! 후배 군! 내 능력으로 치료해줄테니까...!!
유민주:진정해. 너는 저 사실을 몰라.(도리도리) -
76 .윤호 (4131643E+5) 2018. 1. 13. 오전 2:08:32>>75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건가..!(감탄
진아: 아직 안 죽었거든요..?
윤호주: 하지만 사경을 헤매고있잖아?
진아: (말잇못 -
77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2:10:00>>76 유민:.......(합장(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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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전 2:12:10앗 윤호주 어서와!
그리고 떡밥...이....진아 괜찮은건가..(흐릿(말잇못
시영:봐봐.쟤는 누나가 다치면 저러는데,너는
시운:셧더뻑업.
시영: -
79 .윤호 (4131643E+5) 2018. 1. 13. 오전 2:14:47>>78
윤호: 나도 누나가 스킬아웃이면 좀...(정색(?
흰둥이(?): 애초에 그것들이랑은 상관없잖아 우리는
윤호: 아니 이 기획서를 보라고! 신경 안 쓰게 생겼냐!(팔랑팔랑
윤호주: 아니 그거 언제 가져간거야!?
진아: 그래서 나는..? -
80 나래 - 유민 (2305486E+5) 2018. 1. 13. 오전 2:15:29"아, 이 붉은 자국 말입니까? 그냥 물감일 뿐입니다. 후후, 물감을 바닥에 짜서 퍼억, 하고 내려치니까 이렇게..."
나래는 유민의 질문에 그저 평범하게 웃으며 다시 몽키스패너를 꺼낼 뿐이었다. 난감해보이는 유민의 앞에서 천진난만한 웃음을 띄고는 몽키스패너를 들어보였다. 미묘하게 말투도 이상해졌지만 넘어가기로 했다. 사람을 내려친다, 나래는 조금 무섭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유민의 감정도 나래와 같았겠지만, 나래로서는 아이러니하게 알아채지 못했었다.
"아하하, 사람을 내려치지는 용도는 아닙니다. 그저 불량배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할 용도입니다. 진압봉을 들고있는것 보다는 몽키스패너쪽이 더 효과가 있는 것 같기에..."
말끝을 흐리는 나래였다. 확실히 빨간게 묻어있는 몽키스패너를 든 사람은 가까이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설명하고는 장갑을 사양하는 유민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보니 부실에 장갑 박스가 있었었지. 나래가 신청한 것이었지만 어쩐지 양말은 오지 않았던 것에 실망했던 기억이 든다. 나래는 장갑을 꺼내려다가 말았다.
"알겠습니다. 그럼 그... 어..."
날카로워진 유민의 눈빛, 그정도는 나래도 알아챌 수 있었다. 노골적으로 다른 곳을 쳐다본것이 오히려 의심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던 것일까? 실수했다. 이대로 유민이 자신을 계속 추궁하면 어쩌지 싶은 마음에 나래는 바짝 긴장하며 잠시 침묵하다가, 유민이 입을 열자 안심한 듯 들리지 않게 숨을 뱉어내었다.
"그렇습니까, 아직은 아니라는 것이군요. 저도 고양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 걱정되니 말입니다. 걸린 사람쪽이..."
나래의 말의 포커스는 아직은 아니다라는것에 잡혀있었다. 아직 아니다, 이제부터라도 조심하면 들키지 않고 이 일에서 조용히 손을 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마음을 놓은 것 같았다. 걸린 사람쪽이 걱정된다. 그건 진심이었다. 하선에게 그 일의 정체가 자신임을 들키면 아마도 낙하산없이 스카이다이빙을 다시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 말이었다. 나래는 애써 원래의 페이스를 되찾고는 평소의 웃음을 띄었다.
"알겠습니다. 사실 저도 선배인 겸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고는 싶지만... 안전이 우선이겠지요."
장난이 섞인 척, 진담을 말해보았다. 후배들에게 모범과 든든함이 되는 선배... 그런 이미지로 남아보고는 싶었지만 역시 안되는 일일까.
"그럼, 해결하기 힘든 일이 생기면 즉시 보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ㅁ; 으아아 유민주 천사 -
81 .윤호 (4131643E+5) 2018. 1. 13. 오전 2: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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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2:20:09나래:다들 형제분들과 친해보이시는군요! (아님) 저도 형제가 있었으면 좀 더 즐거웠을까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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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2:20:37>>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호주 잘가요! :D -
84 유민-나래 (1926001E+5) 2018. 1. 13. 오전 2:27:32"그래? 후후. 그렇다면 별로 상관은 없어. 물감이고, 접근을 막는 정도라면 말이야. 후배 양이 나에게 거짓말을 할리는 없을테니 믿도록 할게. 하지만 오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 혹시나 다른 이들이 보면 지금처럼 확실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후후. 붉은색 자국이 있는 몽키스패너. ...아무래도 저지먼트로서는 그냥 넘기기 힘드니까 말이야."
적어도 거짓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그는 태연하게 웃으면서 그렇게 이야기했다. 위협용이라고 한다면 그레이존에 아슬아슬할테니까. 적어도 확실하게 블랙이 아닌한, 자신은 그것을 잡을 생각은 없었다. 애초에 자신에게 잡을 자격조차 없었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아주 살며시, 씁쓸한 미소를 입에 담았다. 그 표정을 보이지 않기 위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침묵을 지키다 그는 다시 고개를 내려 미소를 지었다.
이내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그는 귀를 기울였다. 2학년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에 그는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장난스러운 말투였지만, 그래도 마냥 장난으로 받아들이기엔 애매한 느낌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그녀의 말이 끝나자 두 어깨를 으쓱하며 그 말에 대답했다.
"확실히 후배 양은 2학년이고 선배지. 1학년들에겐 말이야. 하지만, 후배 양은 그와 동시에 내 후배이고, 우리 3학년들의 후배야. 모범을 보이는 것도 좋지만... 나는, 그리고 우리 3학년들은 2학년 후배들도 안전하길 원해. 물론 다소 다친다고 하더라도 내 능력.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을 이용하면 어느정도의 치료는 가능하지만... 그래도 위험하지 않고 안 다치는 것이 좋잖아? 나는 누군가가 영웅이 되는 것보다는, 영웅이 없더라도 모두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쪽이 좋다고 생각해. 후후. 그쪽이 좀 더 낭만적이고 말이지."
장난스럽게 낭만을 입에 담으며 그는 눈을 잠시 감았다. 물론 그것은 실눈이었기에 쉽게 알아보기 힘들지도 모르는 느낌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그는 다시 눈을 뜨며,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했다.
"내 말,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니? 후배 양? 선배로서 모범을 보이는 것은 좋지만, 지금은 여기저기서 사건이 터지고 있어. 학교 안의 소리도 그렇지 않으리란 법은 없어. 네가 다치면 분명히 누군가는 슬퍼하게 될 거야. 후후. 후배이건, 선배이건 말이야." -
85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2:28:04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녕히 가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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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나래 - 유민 (2305486E+5) 2018. 1. 13. 오전 2:28:46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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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2:29:06>>86 호와아 저게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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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2:36:44ㅋㅋㅋㅋㅋㅋㅋ 중도작성... 얼마든지 있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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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니아 - 시운 (2226393E+6) 2018. 1. 13. 오전 2:37:38"고맙긴요, 나눠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요."
못 먹어서 환장할 뻔 했다라. 백번, 천번은 이해하고도 남는 말이다. 먹고 싶어도 사정이 있어 못 먹으면 환장을 하도고 남을테니. 니아는 젤리 봉지를 세로로 뜯어 젤리 하나를 입에 집어 넣었다. 말랑말랑하고, 상큼하다. 터지는 과즙도 최고. 한꺼번에 두개정도 집어넣고 씹으니 입안에서 과즙이 마구 터져나왔다. 최고다 최고. 역시 이런 맛에 젤리를 먹는거지. 입을 오물거리던 니아는 시운을 올려다보고 눈을 깜빡이다가 다문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었다.
"응!"
젤리를 삼키고 고개를 끄덕인 니아는 시운의 덧붙임에 눈꼬리를 휘어보이곤 젤리 두개를 집어 시운의 입가를 향해 뻗었다.
"열심히 하고 오해 안할텨니 걱정 마시랑께요. 자, 두개 묵구."
그래도 정 힘들면 오겠지만유.
// 앗 시운주 졸았다면 푹 주무시구 오후에 천천히 이어주셔도 좋아요!! 니아주도 자야겠네요 으으 (@-@)
다들 안녕히 주무셔요! -
90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2:44:48안녕히 주무세요! 니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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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나래 - 유민 (2305486E+5) 2018. 1. 13. 오전 2:46:45"확실히 불량배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 보셔도 무섭겠지요. 으응, 아쉽지만 알겠습니다. 그럼 호신용... 이 아니라, 접근방지용으로 들고만 있다가. 다른 분들께는 꼭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나래는 고개를 끄덕이며 몽키스패너를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았다. 나름 마음에 들었던 몽키스패너였으나 카리스마가 너무 과했던 걸까? 밤에 저지먼트가 피묻은 몽키스패너를 들고다녔다는 괴담이 생기면 그건 그것대로 곤란한 일이다. 마음껏 몽키스패너를 들고다니지 못하게 된 것이 아쉬운 듯 하지만 교내와 교외의 질서와 치안유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나래는 그것을 조용히 가방 안에 집어넣어 숨기기로 했다.
잠시 만든지 얼마 안된 몽키스패너와의 추억을 되새기던 나래는 유민이 입을 열자 그를 올려다보았다. 입을 꾹 닫고, 유민의 말을 경청하기 시작했다. 자신은 선배의 위치에 서있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후배의 위치에도 서있다는 것. 그리고 나래와 마찬가지로, 후배가 다치길 원하는 선배는 없다는 것.
"영웅이 되기보단, 영웅이 없어도 평화로운 세상..."
나래는 그것을 조용히 곱씹어보았다. 그것이야말로 나래가 계속 꿈꿔오던 세상이 아니었는가? 잠시 생각하던 나래는 생각을 굳힌 듯 웃으며 유민을 바라보았다.
"네, 이해했습니다. 저는... 딱히 큰 존재감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적어도 이 학교에선 제가 상처입는걸 원하는 분들은 없으시겠지요."
"후배분들도, 선배분들도..."
미묘하게 말꼬리를 흐리면서도, 나래의 말에는 확신이 묻어져나온 것이었다. -
92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2:47:17니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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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유민-나래 (1926001E+5) 2018. 1. 13. 오전 2:53:57"후후. 물론 나의 이상론이야. 그것이 현실이 되지 않기에 이상이란 거겠지. ...하지만, 역시 꿈꾸다보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
영웅이 없어도 평화로운 세상. 그것은 자신의 꿈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었다. 이 인첨공은 고레벨을 영웅처럼 보는 이들도 많으니까. 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옳은 것일까. 그에 대해서 그는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생략하기로 했다. 딱히 그런 것까지 일일히 설명할 필요는 없었고, 방금 전 그가 말한대로의 생각 역시 분명히 가지고 있었으니까. 누군가가 고생하고, 그로 인해서 영웅이 되는 것보다는, 그런 것이 없어도 평화롭게 돌아가는 사회가 얼마나 좋은가. 적어도 자싱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어 그는 그녀의 말에 다시 귀를 기울였다. 큰 존재감은 없을지도 모른다라. 그에 대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는 반론을 제시했다.
"후후. 후배 양이 존재감이 없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후배 양은 꽤 존재감 큰 걸. 일단 나에게 있어서는 일을 열심히 하는 후배로서 확실하게 기억되고 있고... 1학년 후배들도 잘 알지 않을까? 혹은 동기라던가. 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존재감이 있고 없고를 정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잖아? 후후. 적어도 자기 자신은 자신을 그렇게 표현하면 안되는 거야. 후배 양은 후배 양이기에 존재감이 있는 거라고 난 생각해. 그리고 그건 다른 이도 마찬가지지. 후후. 애초에 1년 이상을 같은 곳에 있었지만 후배 양에게 기억조차 되지 못한 나는 뭐가 되겠어? 후배 양이 그리 말하면..."
진지하게 말하는 듯 하다가 후반부는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올해 그녀와의 첫 대화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재밌는 일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누군지조차 잘 모르고 있었기에 소개를 한 기억이 있었다. 하기사, 작년의 자신은 그렇게 눈에 안 띄인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었기에 스스로도 납득하는 일이었다.
"그래. 후배들도, 우리 3학년들도. 후배 양을 포함한 저지먼트 부원들은 모두 소중한 동료들이니까. 동료가 다쳐서 기분 좋을 이는 없잖아? 아마 대부분 난리가 나지 않을까? 부장인 하선이는 아주 그냥 다 박살내려고 할테고, 시운이는 더 과격해질테고.. 후후. 상상만 해도 대충 그림이 그려지는걸?" -
94 나래 - 유민 (2305486E+5) 2018. 1. 13. 오전 3:20:19"같은 입장이로군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이상이겠지만. 꿈꾸다보면, 저도..."
원하는 세상이 되겠지요. 라고 말을 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누구도 다툼없이, 따돌림없이, 질서와 배려가 넘쳐나는 세상. 꿈꾸다보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잠시 희망을 가져보았다. 어쩌면 그동안 현실성이 없다고 나래 스스로조차도 부정하던 꿈이었을테지만, 오늘처럼 평소와는 달리 그 꿈을 상상하고 이루어진다 확신하는것도... 유민의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낭만적인 일이었다.
"으응,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그리 친구라 부를 사람도 없고, 저지먼트 외부로는 딱히 활동도 하지 않는데다가..."
나래는 말꼬리를 흐리며 입을 닫았다. 지인도 저지먼트 부원 외에는 없고.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깐깐하다며 부정적인 이미지로 박혀있을거라고 스스로를 생각허고 있던 나래였으나. 잠시 입을 다물고는 유민의 말을 들어보았다.
"그렇습니까, 어쩌면 저도 제대로 기억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부원분들과 독특한 상황에서 많이 만나보았고..."
심야에 껌을 떼는걸 들킨다거나, 부실을 어지르면서 놀거나, 장갑을 찾는데 양말만 수두룩하게 나온다거나, 낙하산 없이 스카이다이빙을 해본다거나,
"제가 평가하는 것 이상으로 존재감이 있을수도 있겠군요. 후후, 마음이 좀 놓인 기분입니다."
나래는 마음에 짐이 덜어진 듯 웃어보였다. 남에게 기억되지 않는다는것은 슬픈 일이었다. 자신에게는 상처만이 남게 되니까. 그런 일을 수도 없이 겪었으니까. 그러나 지금, 이 학교에서는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나래는 조그만 희망이 싹트는것을 느꼈다.
"그러고보니 선배님을 처음 만났을때... 그리 말씀하시니 미묘하게 죄송해지는군요."
지금도 기억난다, 얼마 되지 않은 일인 것 같지만. 미묘하게 유민에게 겁을 먹었던 일도. 쓰레기를 엎질러버렸던 일도. 나래는 장난기 섞인 말을 내뱉으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맞습니다. 저 또한 동료, 그러니까 선후배분들이 다치는걸 원하지도 않고. 다른분들이 제가 다침으로서 그런 모습을 보이시는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말씀대로 그 두분과 같이 난리를 피우신다던지... 앗, 그림이 그려진다 하시니 상상해버렸습니다."
부실이 통째로 하늘로 날아가는 것을 상상했던 것이었다. -
95 유민-나래 (1926001E+5) 2018. 1. 13. 오전 3:31:24"아. 그때? 괜찮아. 괜찮아. 후후. 기억 못할 수도 있지. 작년이야 나도, 그렇게 눈에 띄는 편은 아니었고 얌전하게 지냈으니까. 그때의 분위기에서 지금처럼 했다간 난 아마, 작년 부장에게 끌려가서 조용히 얼차려를 받았을 거야. 그런 거 싫거든. 그래서 그때는 낭만을 조용히 부실 밖에서 즐겼지. 부실 안에서 기타라니. 우와. 상상도 못하겠네. 그거."
작년의 분위기를 떠올리면서 그는 작게 키득거리면서 웃었다. 정말, 작년의 자신은 어떻게 버텼지? 활동이 멋져서 1학년 때 저지먼트에 들어온 것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그 후로 몇 번이나 나갈 수 있었는데 자신은 이렇게 남아있었고, 그 점이 묘하게 신기한 점이었다. 그만큼 자신도, 동기들에게 정이 많다고 해야할지..아니면 저지먼트에 익숙해졌다고 해야할 지. 잠시 생각하다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아무렴 어떠랴. 과거에 얽매이는 것은 그의 기준으로 봤을 때 그리 낭만적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 생각을 지우며 그는 태연하게 다시 한번 얼어붙는 손을 호, 호 불어서 녹인 후에 다시 아래로 내리면서 입을 열었다.
"후배 양이 친구라 부를 사람이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미 저지먼트 부원들은 친구라고 할 수 있지 않아? 아. 후배 양은 동갑이어야만 친구다..라는 파야? 후후. 나는 그런 쪽은 아니라서 말이지. 나이가 달라도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초등학생이건, 대학생이건 말이야. 그냥 서로 마음이 맞아서 친해지면 그게 친구지. 뭐겠어. 아무튼... 후배 양도 상상한 모양이지? 내가 떠올리는 그림. 후후. 그렇다면 후배 양은 충분히 존재감도 있고, 저지먼트 부실에서 중요하다는 의미인 거야. 정말로 존재감도 없고, 아무래도 좋은 입장이라면... 그런 이미지가 떠오를 리가 없을테니까."
물론 그녀가 상상하는 것이 자신이 상상하는 것과 같은 이미지인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도 상상해버렸다고 하니, 자신으로선 같다는 전재하에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아무튼 그런 모습을 상상하다 그는 침묵을 지키며 두 어깨를 으쓱했다.
"내가 졸업한 이후에도, 이런 분위기. 쭉 이어졌으면 좋겠네. 정말로. 후후. 물론 내가 졸업하고 나면... 더 이상 나는 관여할 수 없고, 어쩌면 너희들을 다시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말이지. 이건 선배로서의 부탁이야. 후후. 지금의 분위기. 우리가 졸업해도 쭉 이어가주지 않을래? 아. 물론 우리가 졸업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노파심에 하는 말이야. 후후. 그냥 신경 꺼도 상관은 없고..."
레벨에 상관없이 모두가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 그것은 그에게 있어서 정말로 멋진 모습이었다. 단순히 모든 것을 레벨로 따지는 분위기는, 그에게 있어서 질색이었기에, 그는 지금의 분위기가 좋았다. 그렇기에 자신들이 졸업하면 최고 학년이 될 그녀에게 그는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물론 받아들이고 말고는 그녀의 자유였다. -
96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3:58:23"아하하, 확실히 그때 분위기는 선배님이 어떻게 견디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낭만이라고는 없던 시절이었는데 말입니다."
나래또한 1년의 비교적 짧은 시간이지만 그런 분위기 속에 몸을 담구었었다. 허나 나래는 그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생각했기에 적응은 쉬웠었다. 논리적이고 각이 잡힌 분위기. 나래는 그 분위기가 좋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처럼 모두가 두루두루 친하고 밝은 분위기가 싫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어쩌면 지금이 모두와 편하게 말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일지도 모르고. 나래는 둘의 분위기를 비교하다가 지금을 과거에 비교하는것은 지금에게 실례가 아닌가 싶은 생각에 고개를 저어버렸다. 사실은 생각하기 귀찮아진 것 뿐이지만. 나래는 유민의 말에 시선을 살며시 피하며 대답했다.
"친구는 동갑이어야 한다는 파는 아닙니다만. 제가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저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으면 어쩔까 두렵기 때문에..."
말꼬리를 살짝 흐리는 나래였다. 옛날도, 그 옛날도 그랬었다. 자신이 마음을 연 상대가 그 틈을 헤집고 자신을 또다시 물어뜯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런 일이 생기는걸 본능적으로 피해왔기 때문이었다.
"그렇습니까. 저도 의외로... 중요한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네요."
조금 부끄러운 듯 머뭇거리면서도. 확실히 그 말은 전달하고 있었다. 그것은 평소의 나래가 아닌 조금 누그러진 말투였다. 유민도 아마 자신과 같은 것을 상상했을것이란 생각에 - 아닐 확률이 높지만 - 나래는 조금 기운을 얻은 듯 했다. 잠시 차가운 밤공기를 즐기던 나래는 유민을 돌아보았다. 자신이 졸업하면 저지먼트의 이 분위기를 지켜달라는 이야기. 나래는 입을 꾹 다물고 그것을 듣고 있다가. 특유의 그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입니다! 저 또한, 그, 예전의 분위기는 그렇게 싫지는 않았지만서도. 지금의 이 분위기에서 모두가 더 행복한 것 같고. 다들 즐거워 하시는 것 같으니까... 당연히 지킬 수 있습니다!"
근거없는 자신감. 평소의 나래였지만, 평소대로 즐거워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유민이 졸업하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
97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4:12:50혹시 나래주가 잠시 눈을 붙이고 와도 될까요? ;ㅁ; 아침까지 다이렉트로 달리고싶은데 체력이 안받쳐주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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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유민-나래 (1926001E+5) 2018. 1. 13. 오전 4:14:23"그래? 확실히 그 문제는 어려운 법이지.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없으니까. 나는 친근하게 생각하지만 상대는 어떻게 생각할 지 알 수 없으니까. 그 점은 공감해. 무서울 수도 있고 두려울 수도 있으니까. 물론 후배 양이 그렇게 말한다는 사실은 나처럼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테니, 이런 말을 해도 공감 안 가겠지만 말이야. 후후. 그렇다면 후배 양이 정말로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후배 양을 친구라고 생각하길 빌어야겠네. 어설프게 저지먼트 멤버는 그러지 않을 거야.. 같은 말은 하고 싶지 않거든."
무책임할지도 모르는 그런 말을 하면서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설프게, 저지먼트 멤버들은 그렇지 않알 거야...라고 말한들 공감을 할 거라고 보지 않았으니까. 그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다름 아닌 그녀였다. 어설프게 막연하게 그럴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하는 이가 끼일 순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딱 그 정도로만 대답을 한 이후, 그는 이어 들려오는 자신의 부탁에 대한 그녀의 말에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후배 양은 역시 작년의 분위기, 싫지 않았구나. 하긴 사람마다 다른 법이니까. 그럼 부탁할게. 그리고 기왕이면, 모두가 더 행복한 것 같다..보다는 후배 양이 마음에 들기에, 그 부탁을 들어줬으면 좋겠지만... 그것까지 강요할 순 없으니까. 후후. 애초에, 내가 이런 부탁 하는 것도 웃기는 노릇이니까. 결국, 후배들에게 강요하는 것일지도 모르고. 오케이. 일단 그렇게 알아둘게."
그저 가볍게, 가볍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다시 하늘을 바라보았다. 별 하나 반짝여도 참 좋을 것 같은데... 역시 인첨공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조금은 아쉽다고 느끼면서 그는 고개를 내리며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즐겼다. 조만간에 이 바람도 봄바람으로 바뀌게 될까? 그러면 많이 따스해질까. 그런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러고 보니, 후배 양. 분위기 조금 풀린 것 같은게 기분 탓이야? 평소라면 생각했네요 같은 말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같은 표현을 쓸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면 그게 원래의 모습이야? 후후. 그런 느낌의 말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서, 조금 신선한걸? 아. 뭐라고 하는 건 아니야. 그냥 단순히 조금 신선한 느낌이어서 말한 것 뿐이니까. 어느 쪽이건 후배 양이기도 하고 말이야."
살며시 방금 들은 그녀의 말을 떠올리며, 그는 피식 웃으면서 오른손 검지를 천천히 양옆으로 흔들었다. 그리고 핸드폰을 바라보았다.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했다. 일단 보고서를 써야 하기도 하니까.
//그런 팩트폭력은 매우 아픕니다...! ;ㅁ; 아..아무튼..제가 슬슬 너무 졸린고로..키..킵해도 되겠습니까...? -
99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전 4:15:01아닛... 나래주도 졸리시군요..그럼...킵합시다. 여기서...저도 너무 졸려서...벌써 4시고..일단 수고하셨습니다! 나래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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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다시 확인하러 들어온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전 4:16:58유민주도 수고하셨습니다! :3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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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이다빈 (9515239E+5) 2018. 1. 13. 오전 9:09:25"... 으으윽...."
왜.. 왜야. 어째서야...?
" 눈 다 사라졌으면.... "
눈은 하늘에서 내리는 예쁜 쓰레기란 말이야아아아....
-다빈이 하늘에서 내리는 눈 때문에 두통에 시달리는 오전 9시 9분 -
102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전 9:18:59아침 일찍 갱신!
오늘은 누군가를 일상으로 특별출현시키고 싶습니다아 -
103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전 9:22:59다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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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다빈 (9515239E+5) 2018. 1. 13. 오전 9:27:06이나주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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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전 9:30:05아침부터 누군가가 있다니 드문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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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지박령 꿈나무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전 9:31:32후후후 오늘은 깨어있는 동안에는 최대한 지박령이 될 생각이에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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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전 9:36:34그럼 지박령과 일상 해볼까?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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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전 9:38:39!! 저도 오랜만의 일상이네요!>:3 돌릴래요?: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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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전 9:39:14좋아요 좋아요.
선레는 누가 쓰도록 할까요? -
110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전 9:45:16앗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불 개고 금방 올게요!!>:3 상황은 어느 것이어도 괜찮지만 눈 디버프로 인해 다빈이가 주거갑니다: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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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이나 - 다빈 (1442846E+5) 2018. 1. 13. 오전 10:07:27멍하게 걸어가고 있다.
언제부터 걸어가고 있었지?
딱히 상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아마 오래전부터.
그냥 걸어가면 된다고 생각이 든다.
하교길이었다.
오늘은 딱히 할일이 없었던가?
이상하게 스케쥴을 비워둔 날이었다.
하교길이었다. 그런데 하교 시간보다는 조금늦은 시간이다. 학교 끝나고 3시간쯤 더 지나지 않았나?
그렇게 기숙사까지 먼 길은 아니다. 10분이면 도착할거다.
그런데 3시간이나 흐른건 왜일까?
일단 기숙사로... 천천히 돌아가 본다.
왠지 멍한 하루다.
그러다 문득 아는 얼굴이 보인다.
저지먼트 사람. 그것도 2학년.
다른 사람과 교류. 필요하다 했으니. 일단 인사라도 해보면 좋을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안녕 하세요?"
말을 걸어 본다. -
112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전 10:15:09그러고보니 눈 디버프라니 그건 대체!
눈 아픈건가요? -
113 죽어가는 팬더 다빈 - 이나 (9515239E+5) 2018. 1. 13. 오전 10:16:43" 으으으... "
눈 따위 다 사라져버렸으면 좋을텐데....~ 머리가 지끈지끈해서 관자놀이께를 손목으로 툭툭 쳤어. 으으, 울린다 울려... 벌써 하교할 때가 넘었는데도 왜 지금 학교에서 나오냐고 묻는다면... 어... 그래. 핸드폰을 책상 위에 두고 나와버렸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수 있었다. 아무리 머리가 지끈거린다지만, 핸드폰을 책상 위에 두고 가는 바보가 어디.. 여기있네. 여기.
"얼른 집 가고 싶다...."
오늘 용돈 들어오는 날이었던가. 거기서 이것저것 관리비랑 수도세랑... 으윽, 생각하니까 또 머리 아프네. 얼른 집에 가서 약 먹고 한 숨 푹 자고 싶은 생각만이 가득해서 비틀거리며 걷다가 누군가의 부름에 나도 모르게 몸을 멈췄어.
"어, 안녕..?"
같은 저지먼트 후배였던 것 같은데... 본 적이 있었나. 아, 모르겠다. 머리가 너무 지끈거려서 생각이 잘 안나. 인사를 받아주다가 나는 최대한 웃기 위해 입꼬리를 올렸어. 아. 띵하다..
"후배는 어디 가는 길이야? 기숙사?"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여학생 기숙사 방향으로 흘러들어간건가. 너무 머리가 아프니까 생각이 다 아득하네. -
114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전 10:19:47>>112 아뇨아뇨! 다빈이는 하늘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면 두통에 시달립니다:3 그래서 눈 디버프에욥!!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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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이나 - 다빈 (1442846E+5) 2018. 1. 13. 오전 10:35:51"그렇습니다. 저지먼트 선배."
기숙사로 돌아가던길이 맞다.
오래전부터..?
머리에 약간 두툼 하다 생각이 들었더니 머리에 눈이 쌓여 있었다.
왠지 머리에 눈이 많이 쌓였네. 싶어서 바로 털어냈다.
"혹시나 해서 이지만 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1학년의 라이나 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작게 고개를 숙여 인사 했다.
그나저나 비틀 거리는것을 보면 약간 몸이 안 좋은것 같은데. 이 선배는.
신경은 매우 쓰이지만... -
116 다빈 - 이나 (9515239E+5) 2018. 1. 13. 오전 10:48:32"그렇구나...~"
대답하는 후배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다가 소개가 들려와서 아, 소리를 냈다. 맞아맞아, 나도 소개해야지, 소개... 으으.. 머리야. 최대한 움직이지 말아야할까.
"1학년 라이나.. 응응...~ 알겠어. 이나 후배. 나는 2학년 이 다빈이야. 그냥 편하게 아무렇게나 불러도 돼...~ 그리고..."
안되겠다. 너무 머리가 아파. 물을 갖고 있을까? 아닐까. 그렇다고 해도 대뜸 물 달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려나. 모르겠다.. 나는 한 다리에 힘을 줘서 기대듯 섰어.
"미안하지만, 혹시 물 있니? 약을 먹어야 하는데.. 물이 없어서..."
이상한 선배라고 오해 받기 딱 좋을지도 모르겠다. 머리야. 진통제, 는 갖고 있고... 그리고.... 물만 있으면 되겠지. 응. 나는 머리가 아프지 않게 느릿느릿 물으며 후배를 바라봤어. 얼른 눈이 그치면 좋을텐데.... -
117 다빈 - 이나 (9515239E+5) 2018. 1. 13. 오전 11:04:01으억 이나주 잠시 킵 부탁드려도 될까요? 8-8 너무 졸려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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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전 11:08:36어쩔수 없죠1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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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12:22:06자고 깬 다빈주 갱신:3
-
120 이나 - 다빈 (1442846E+5) 2018. 1. 13. 오후 2:56:17이 다빈이라 하는 선배구나.
"알겠습니다 다빈선배."
왠지 그런데 말투가 익숙한 느낌이 든다.
대화는 분명 처음일텐데?
약간 나른 한듯하면서 지금은 약간 묘하게 아픈듯해 보인다.
두통이나 피곤한것 정도? 확실히는 모르겠다.
뭔가 비칠 거리더니 나에게 물을 찾는다.
"물입니까? 음. 제게는..."
1 물 없어!
2 차가운 패트병 물이 있다.
3 보온병에 따끈따끈한 물을 갖고 있다.
.dice 1 3. = 1
/저도 갱신! 아까 그냥 바로 답레를 써뒀어야 하는데... -
121 이나 - 다빈 (1442846E+5) 2018. 1. 13. 오후 3:03:33게다가 물도 없다니 !!!
-
122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3:05:11갱신해욥! 한차례 또 잠들었다가 깼어욤:3
-
123 다빈 - 이나 (9515239E+5) 2018. 1. 13. 오후 3:12:17"응응.....~ 고마워....~"
고개를 끄덕이려다가 머리가 더 지끈거릴 것 같아서 끄덕이는 건 그만두기로 했어. 대신 좀 찬 공기라도 마실 겸, 마스크를 잡아 턱 아래 쪽으로 살짝 끌어당겼어. 으응... 죽겠다아....~
"물이 없구나..."
정말 제대로 일났네~ 보건실이나 부실로 다시 올라가기도 그렇고... 아니, 올라갈 수나 있을까. 응, 불가능하네.
".... 역시 집에 일찍 가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겠네..~"
후배 발목도 계속 잡을 수 없으니까. 으으.. 죽겠다.... -
124 이나 - 다빈 (1442846E+5) 2018. 1. 13. 오후 3:20:29물은 없다.
가방에 원래 물을 잘 챙겨두고 다니지는 않아서.
하지만 가까이 편의점 같은곳에서는 팔것이다.
"물이 필요하시다면 이 주변 편의점에 가면 될듯합니다. 약이라니까 따듯한 물이 필요할것 같은데 아마 따끈한 물도 팔것으로 생각듭니다."
초면에 만난사람이지만... 저지먼트 동료로서 그저 두고 간다면 딱히 좋은 판단은 아니다.
거기에 아픈 사람이니까.
"이주변 지리는 알고 계십니까? 이 주변의 편의점으로 가보십시오."
. 그런데 정말 이상하긴 하다. 아는 말투처럼 들리기는 한다. -
125 다빈 - 이나 (9515239E+5) 2018. 1. 13. 오후 3:26:04으아악 미안합니다ㅠㅠㅠ 6시 정도 까지만 킵 가능할까요...?8-8 감기가 거의 끝물인데도 매슥거림이 계속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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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후 3:27:52계속 감기때문에 고생하시는군요... 어서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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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4:50:18짜자잔~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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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5:16:30전세 현세 후세
갱신! -
129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5:20:17어서 오세요! 현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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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Капитан◆YdCzFQd4qI (8234985E+5) 2018. 1. 13. 오후 5:35:05집가는 길입니다! 오늘은 일찍 끝나서 기부니가 조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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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5:35:57어서 오세요! 캡틴!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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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후 5:39:04이나주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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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5:39:10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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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후 5:40:06>>133
반응속도가...6초..? -
135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5:40:27>>134 제가 진심을 보이면 이 정도 속도로도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귀찮아서 안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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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다빈 - 이나 (9515239E+5) 2018. 1. 13. 오후 5:41:16"편의점... 으응, 가야지. 가야 하는데..."
몸 상태가 영, 안 좋아. 한숨이 절로 나왔다. 다시 추워져서 마스크로 입을 가렸어. 후배 말대로 따뜻한 물이 있을지도 몰라. 으응, 그렇겠지.
"그래야겠어. 일단, 제대로 걸을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할텐데.."
두통 때문에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모르는 상황... 은 아니어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해. 응응.
"지리는 알아~ 제대로 걸을 수가 없어서 조금 난감하지만...~"
그렇다고 후배에게 '편의점까지 바래다주지 않겠어?' 할 수는 없잖아. 그도 그럴 게, 미안하기도 한 걸.
"아하하... 미안...."
조금 많이 민폐일지도 모르겠네, 나.. -
137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5:41:38쉬다 와서 답레와 함께 갱신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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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5:44:33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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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후 5:55:14>>135
사실 유민주는 참치어장과 연결된 사이보그는 아닐까..? ㄷㄷㄷㄷ -
140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후 5:55:35어서와요 다빈주! 저도 이은뒤에 저녁좀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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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6:00:04늦었지만 반가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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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이나 - 다빈 (1442846E+5) 2018. 1. 13. 오후 6:01:35"제대로는 걸을수 있어 보입니다. 위치는 알고 계시니 직접 걸어가면 좋을듯 하군요."
제대로 걷지 못할정도로 아픈건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입으로는 좀 걷기 힘들다고 하는데.
"그렇지만 추운길에 미끄러워 다칠 가능성이 커 보이니 일단 바래다 드리겠습니다."
저렇게 까지 힘들게 말하기에 더욱 어렵다.
저지먼트로서 후배로서 도와도 되는것이다.
"몸이 아픈정도는 어느 정도 됩니까? 그에 따라서 일단 어떻게 도와드릴지 결정하겠습니다."
/저녁 먹고 옵니다! -
141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6:03:18>>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왜 사이보그예요!! 그런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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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6:03:48>>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왜 사이보그예요!! 그런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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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이나 - 다빈 (1442846E+5) 2018. 1. 13. 오후 6:04:48"제대로는 걸을수 있어 보입니다. 위치는 알고 계시니 직접 걸어가면 좋을듯 하군요."
제대로 걷지 못할정도로 아픈건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입으로는 좀 걷기 힘들다고 하는데.
"그렇지만 추운길에 미끄러워 다칠 가능성이 커 보이니 일단 바래다 드리겠습니다."
저렇게 까지 힘들게 말하기에 더욱 어렵다.
저지먼트로서 후배로서 도와도 되는것이다.
"몸이 아픈정도는 어느 정도 됩니까? 그에 따라서 일단 어떻게 도와드릴지 결정하겠습니다." -
146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6:05:28치킨..맛있어..
양념이 가장 좋아!
밥 먹고 리갱!(곧 머리 깎으러 가야함) -
147 이나주 (1442846E+5) 2018. 1. 13. 오후 6:06:02이것이 크로노스 타임인가!
저녁 먹고 올게요! -
148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6:12:35크로노스...! 당신은 또 다시..! 아무튼 현세주는 어서 오시고 이나주는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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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다빈 - 이나 (9515239E+5) 2018. 1. 13. 오후 6:14:36"그렇게 보여..~? 다행이네에...~"
제대로 못 걷겠는 건 사실이지만 말이야.
".... 바래다 주는 거야...~? 말 만으로도 고마운걸~"
정말이야. 말만으로도 고마워서 나는 손 하나를 슬쩍 들어 올려, 말했어.
"몸이 아프다기 보다... 움직이면 머리가 아프달까.. 지금도...~ 그래서 느릿느릿 말하고 있지만..."
지금도 지끈지끈 거려서, 머리를 툭툭툭 손목으로 가볍게 두드렸어. 아. 아파. 골이 울리는 느낌이야.
"내리는 게 그치면 괜찮아져..."
비와 눈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 그런 느낌이야. 응. 둘 다 하늘에서 내려서 싫고, 나는 거부되니까 싫고... 얼른 약 먹고 쉬고 싶다아....~
//죽 데우면서 답레를 올리고 저도 저녁 먹고 올게요!:3 -
150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6:15:18다녀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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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6:18:39완전히 돌아왔습니다! :3 오늘은 정시에 이벤트 진행을 할 수 있겠네요!!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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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6:20:18미용실에 사람이 너무 많다..
이렇게 된 이상 내일로 미룬다!! -
153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6:20:31하루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그리고 유민주는 일단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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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김태철 - 훈련 (3305222E+6) 2018. 1. 13. 오후 6:24:16>>0
오랜만에 커리큘럼실에서 능력을 단련한다.
이번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방사능을 방출하고 컨트롤하는 걸 연습한다.
"죽을맛이다.."
이게 방사능을 많이 방출하라면 할 수 있다.
그런데 컨트롤이 능숙하지 않아서 조금씩도 아니고 좀 많이 흩어진다.
/복귀하고 갱신합니다! -
155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6:28:22다들 반가워요! 그리고 유민주 다녀오세요 :)
-
156 시운 - 니아 (8234556E+5) 2018. 1. 13. 오후 6:32:30"으음,그건 그렇지만."
이건 나눠먹는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얻어먹는 거잖아.
나도 아이스크림 한 입 줘야 하려나.시운은 잠깐 고민했다.
뭐 아무튼 나누어먹는다면야 맛있기는 하지.조금 더 적은 양을 먹기에 포만감이 혼자 먹을때보다 덜 차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 뿐이지만.
응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후배님을 살짝 미소지으며 바라보다가 이어 건네어지는 젤리 두개에 눈을 몇 번 깜빡인다.
"어랏,난 괜찮은데."
아까전에 너한테 한 봉지 받았잖아.시운은 아까전 받은 젤리 봉지를 흔들어보였다.
그래도 일단 건네어준 사람이 뻘쭘해할 테니까 마냥 거절하지는 못 하겠고.
잠깐 고민하던 시운은 입을 벌려 젤리를 받아먹었다.어미새에게 먹이 받아먹는 새끼새마냥..아니,이 경우는 새끼새한테 먹이 받아먹는 어미새가 되려나.뭔가 오묘한데.시운은 젤리를 오물오물 씹어 먹다가 후배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나는 후배님을 믿을게.열심히 파이팅 하는거야."
잘 해낼수 있겠지.한결 마음이 놓이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답레와 함께 시운주가 갱신~! -
157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6:33:18어서와요 시운주 :)
-
158 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후 6:35:30캡 안녕! :D
앗앗 그리고 오자마자 반가운 분이 한분 보여..!태철주 복귀 환려영해~!어서와! :D -
159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6:35:42어서오세요 시운주 :3
-
160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6:36:12환영해줘서 감사해요!
-
161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6:37:56아 늦었지만, 인사 늦었지만 안녕하세요오!
-
162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6:38:25>>161
..태철주!
지칭이 빠졌어!!(혼란 -
163 .윤호 (4131643E+5) 2018. 1. 13. 오후 6:41:41>>0
"......"
누나가 교통사고로 입원해있다.
그런 상황인데, 그런 위급한 일이 일어난 직후인데 나는 대체 이곳에서 뭘 하는거지?
조용히 커리큘럼의 안내를 지도받다가 책상을 엎어버리고 뛰쳐나갔다. 그들이 절대로 따라잡지못하게 공간을 열어 어디론가로 빠져나가버렸다.
당분간은 혼자있고 싶었다.
그래, 당분간은.
//갱신! -
164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6:41:54안녕하세요 현세주!
-
165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6:42:04어서와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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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6:42:12어서오세요 윤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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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냐주 (2226393E+6) 2018. 1. 13. 오후 6:43:09헉 복귀하신 분이 있으셨구나!! 반갑습니다!! 같은 포토키네시스+포.키분들 파워 업 시켜주는(?) 니아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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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냐주 (2226393E+6) 2018. 1. 13. 오후 6:43:37그리고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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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6:44:41니아주 어서와요 :)
-
170 이나 - 다빈 (1032725E+5) 2018. 1. 13. 오후 6:45:27부축까지는 필요 없겠구나.
“그럼 편의점까지는 일단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비나 눈이 오면 아픈 것이라면. 어딘가에서 들어는 본것같다.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그러던거 같은데.
.
그냥 마음에만 담아두기로 했다.
“약을 드시면 그 고통이 조금 가셨으면 좋겠군요. 편의점은 이쪽인가요?”
편의점 가는길은 알지만 그래도 확인차 물어보며 편의점으로 향한다. -
171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6:45:53안녕하세요 니아주! 반가워요 :D
-
172 다빈 - 훈련(´・ω・`)シュン) (9515239E+5) 2018. 1. 13. 오후 6:46:16>>0
".... 으으...."
눈이 그쳐서 다행이네에~ 나는 노트를 펼쳤어. 연산식을 정리하기 위해서지. 아직 레벨1이어서 큰 변화는 없지만, 수정을... 나름 해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하하하하....
"... 슬프네에....~"
나는 노트에 연산식을 적어가면서 나는 수정할 수 있는 연산식이 있는지 살폈어. 없는 것도 같다. 아.. 모르겠네... 일단, 적자. 적어보는거야. -
173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6:46:36저녁 먹고 갱신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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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라이나 커리큘럼 (1032725E+5) 2018. 1. 13. 오후 6:48:09>>0 39번째
이제 염력을 계산하는것도 꽤 익숙해 진것 같다.
바로 즉각즉각 계산은 아니지만 어떤 식이 유용할지 바로 알아챈다.
이런식으로계속 계산해 나가자... -
175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6:48:34다빈주 이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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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6:50:2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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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6:59:05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그리고 반가운 얼굴인 태철주가 보이는군요! 어서 오세요! 태철주!! :) 반가워요!
아...맞아. 캡틴..! 동결을 했다가 해제하는 경우는 계수가 초기화되진 않죠? -
178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6:59:40반가워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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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7:00:44유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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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7:01:01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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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7:04:22>>177 사유를 정확히 말씀해주신 다음 동결하신 경우에는 초기화가 없어요! :3
하지만 사유를 말씀해주시지 않고 동결 처리가 된 후에 해제하시면 계수가 초기화 됩니다 -
182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7:04:41자아- 30분까지 출석체크 할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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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7:05:09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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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7:05:16>>181 음..그렇다는 것은 5일동안 갱신을 하지 않아서 동결처리가 되는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그때는 초기화 처리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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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7:05:28그리고 유민주가 체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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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성현주 (9307917E+6) 2018. 1. 13. 오후 7:06:21우와 이건 이벤트? (감동)
체크! -
187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7:07:06현 세
등 장 -
188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7:07:14>>184 네 그때는 초기화 처리가 됩니다... :3 만약의 경우긴 하지만... 10일이 지나서 하차 처리가 된 시트를 복구해달라고 하시는 경우에도 계수는 초기화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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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7:07:30성현주 현세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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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성현주 (9307917E+6) 2018. 1. 13. 오후 7:08:18레벨 0 (고의) 이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굴러라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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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7:08:2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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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다빈 - 이나 (9515239E+5) 2018. 1. 13. 오후 7:09:50"으응, 부탁할게에...~"
그 다음에는 물과 약을 먹으면 되니까, 괜찮아질거야. 응, 지금까지 그랬는걸.
"고마워~ 으응.... 아마도 그 쪽이 맞을거야."
후배의 안내를 받으면서 걷다가 멈추길 반복했어. 움직이면서 조금씩 머리가 울리는 거얼....~
"미안... 조금만 속도 늦추면 안 될까..? 머리가 너무 아파..."
나는 이나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어. -
193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7:10:13어서 오세요! 성현주! 현세주! :)
>>188 음.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도 앞으로 감안해서 체크를 해야겠군요.(끄덕) -
194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7:10:23모두 어서와요:3 다빈주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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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이나주 (1032725E+5) 2018. 1. 13. 오후 7:12:29으음 다빈주 저 잠시 일이 있어 다녀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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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7:12:53..갱신이 아니라 출석이었지만!!
체크에요 체에크! -
197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7:13:16다녀오세요 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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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7:13:36다녀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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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7:14:22ㅋㅋㅋ제가 정신이 없어서 그만...(?
이나주 다녀오세요 :) -
200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7:15:13이나주 다녀오세요!!:D 저도 마실 것 다 마시고 먹을 것을 다 먹었으니 자유로워졌군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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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후 7:22:07출!석!체!크!리듬게임 재미나다+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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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7:22:21어서 오세요! 시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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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7:22:33시운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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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후 7:23:43다들 다시 안녕! :D
그리고 그 사이에 온 사람들 어서와! :D -
205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7:26:08시운주 어서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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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니아 - 시운 (2226393E+6) 2018. 1. 13. 오후 7:26:32"응? 한 봉지가 있어도 맛보기는 해야죠! 젤리는 그게 최고예요!"
젤리님을 영접하기 이전에 달콤한 맛을 느껴줘야 한댔어요! 젤리를 받아먹는 선배를 보고 활짝 웃었다. "맛있죠?" 라고 예의 상 물어보고, 니아는 다시금 봉지를 뒤적이며 젤리를 하나 제 입속에 던져넣었다. 젤리 최고. 아무래도 한 봉지 남기는건 계획에서 빼야할 것 같아. 한참동안 젤리를 씹고 음미하고 삼켜낸 니아는 맡겨만 주세요! 라고 당당히 허리를 폈다.
"응! 오빠도 파이팅 하는거예요!"
그리고 니아는 주변을 둘러봤다. 그래도 큰 길이라 혼자 갈 수 있으니까요. 기숙사도 이제 가까울테니까! 니아는 종종 뛰어 시운의 앞에 서더니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이만 가야할 것 같구.. 학교에서 뵈어요 오빠!"
// 혹시 막레 가능할까요 시운주? :D?
그리고 체에크! -
207 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후 7:27:56좋아 그러면 저걸 막레로 하자! :D
니아주 일상 수고했어! :D -
208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7:29:42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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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7:30:28자아 시작해볼까요! :3 시작레스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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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7:31:28오늘은 정기 소집일. 언제나 그렇듯 아직 해가 떨어지지는 않은 시간대에 딱 맞춰 부원들에게 부장의 메세지가 도착합니다.
[정기 소집일. 전원 부실로.]
항상 그렇듯 짤막하고 간결한 메시지입니다. 다행히 오늘은 교복을 제대로 입고 오라는 말이나, 기타 다른 사항은 없는 듯 하네요. 조용한 정기 소집일이 될듯한 예감이 듭니다. 늦지 않게 부실로 향합시다! -
211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7:32:22일상 수고하셨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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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유성현 (9307917E+6) 2018. 1. 13. 오후 7:34:35멍하니 기숙사에서 책을 읽고있었다.
할 일 따위는 없었으니까 이런 정기 소집에 불응할 이유도 없다.
나는 짧고 간결한 메시지를 잠깐 보고는 문고집을 챙겨 부실로 향했다.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니니까 여유롭게 가야지.
".."
부실 앞에 서서 조금 머뭇거리다가 노크를 하고 문을 연다.
대충 3~4번 째 인가?
묵묵히 들어가면 조금 그러니 인사라도 해보자.
"늦었을려나."
아 틀렸다. 완전 성격파탄자 같다. 뭘까 이건. -
213 현세 - 이벤트 (8579633E+5) 2018. 1. 13. 오후 7:36:51펴엉범하게, 여느 때와 다를 거 없이 조끼 대신 가디건을 입고 카메라가 든 크로스백을 한 채로 부실로 걸어갔다. 단지 오른 손에 팔찌 하나가 감겨 있는 게 차이였다. 하나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낀 건데, ..나중에는 저지먼트가 되기 전처럼 장신구로 도배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헤이해진다!
여하튼, 아주 평범한 일인 것 같으니 마음 편하게 걸어갔다. 슬슬 저지먼트, 익숙해지고 있고!
언제나 같아.. 보이는 부실에 자연스럽게, 아아주 나긋한 웃음을 지으며 들어갔다.
"실례합니다-" -
214 나니아 (2226393E+6) 2018. 1. 13. 오후 7:36:59드디어 저지먼트 생활을 하게 되는걸까. 니아의 두 볼이 발그레하게 물들었다. 손에 들린 꽃분홍색 케이스가 덧씌워진 핸드폰의 액정엔 간결한 메시지가 적혀 있었고, 니아는 후다닥 부실을 향해 뛰어가다시피 발걸음을 옮겼다. 문, 문! 엽니다 문! 뛰뛰빵빵! 드디어 니아가 들어갑니다!
"안녕하세요!"
부실 입성 성공! 퍼펙트! 니아의 품에 들려있는건 여러가지 맛의 막대사탕.
"하나씩 드시라고 가져왔어요!"
핫.. 혹시 가져오면 안 되는걸까...싶은 눈으로 니아는 주변을 둘러보다 자리에 조용히 앉았다. -
215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7:38:53간만에 먹는 아이스크림으로 행복한 오후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운.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비슷한 시각에 정기 소집을 알리는 부장의 문자가 도착했다.
"음,오늘은 그렇게 빡빡한 규정은 아니네."
그렇다면야,교복은 대강 입어도 되겠군.
귀에다가 한 십자가모양의 은색 귀걸이도 오늘은 그냥 놔두고,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천천히 부실으로 향했다.
"자아,도착-"
오늘은 무슨 내용으로 토의를 할까. -
216 강유민 (1926001E+5) 2018. 1. 13. 오후 7:38:59"후후. 정말 기계 같다니까."
자신의 핸드폰에 떠 있는 소집일에 대한 문구를 보면서 유민은 자신이 앉아있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메고 있는 기타를 확실하게 챙긴 후에, 그는 언제나처럼 부실로 향했고 그 문을 열었다. 그리고 보이는 이들에게 가볍게 손 인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안녕. 후후. 모두들 잘 지냈어?"
이어 그는 자신에게 배정되어있는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자리에 놓여있는 막대사탕을 바라보면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작게 웃음소리를 내어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고마워. 이 사탕 올려둔 사람. 잘 먹을게. 후후." -
217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7:40:34
기숙사에서 며칠 전에 다운받은 '릴 펌프'라는 가수의 노래를 틀었다. 빌보드 차트 3위까지 한 노래라는데...들어보자.
"......."
"이게 뭔 3위짜리 노래야? 장난하나?"
보통 벌스가 80%고 훅이 20%인데 얘는 정반대다. 이거 괜히 돈주고 다운받았군...
라고 생각한지 10분 됐는데 중독성 때문에 계속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듣고 있다..그런데 다행이도 문자가 와서 노래가 멈출 수 있었다.
"아..맞다. 오늘 소집이지."
빠르게 부실로 달려간다. -
218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7:46:12음... 다빈주 레스가 아직이네요... 50분까지 기다릴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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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7:51:54“아니. 안 늦었어. 다들 어서 와. 편하게 앉아. 편하게.”
항상 앉아있던 자리에 앉아 서류를 검토하던 부장은 하나 둘 모여드는 부원들을 보고 서류를 내려놓고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사탕을 한아름 안고 온 부원을 보고서는 피식 웃으며 테이블 위에 올려두라고 말한 후, 부원들이 다 모인 것을 확인한 부장은 부원들을 소파에 앉게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자- 다들 모여줘서 고맙고, 추운데 오느라 수고했어. 오늘은 전달할 것들 전달하고 외부로 나가서 환경미화활동 해야 한다. 겸사겸사 순찰도 돌라는 뜻일 것 같으니 힘내자.”
추운 날에 밖에서 활동하기가 쉽지 않지만, 힘내자고 말하며 부장은 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다시 서류를 집어 들어 보면서 부원들에게 말했습니다.
“먼저 전달사항인데 시말서가 꽤 줄었다고 고문 선생님이 좋아하시더라. 내 선에서 어떻게든 처리할테니 시말서는 신경 쓰지 말라고 했었지만… 이렇게 줄어드니 솔직히 고맙네. 다들 고맙고 앞으로도 이렇게 잘 해가자. 다음은 순찰 강화인데 아무래도 당분간은 풀리지 않을 것 같아. 오히려 순찰 강화 공문이 한번 더 내려왔고. 근무표가 제법 빡빡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다들 힘내자. 2인1조 꼭 지키고. 그리고 기숙사 통금시간도 조절된다고 하더라. 야간 근무 아닌 사람은 통금시간 어기지 않게 조심하고, 무단외출은 절대 엄금이다. 알았지? 그리고 교내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던 것은 최근 줄기는 했지만 혹시 모르니 당분간 가능하면 순찰할 때 교내도 돌아볼 것. 복도만 쭉 돌고 나가면 되니까 어렵지는 않을 거야. 빡빡해져서 다들 힘들겠지만, 특히 1학년들은 들어오자마자 일이 빡세져서 힘들겠지, 그래도 열심히 하자. 다들.”
빨리 해결이 됐으면 좋겠네. 한숨과 함께 짧게 덧붙인 후 부장은 서류를 내려놓았습니다. 위에서 내려온 사항이나 전달할 사항들은 이걸로 끝인 것 같았습니다. 잠시 부원들을 둘러본 후 부장은 다시 말을 꺼냈습니다.
“자, 그럼 보고할 사항이 있는 사람은 보고하고. 보고가 아니라 의견제시도 괜찮아. 각자 의견 나눈 다음에 환경미화 하러 나가자.”
의견이 없으면 바로 나가고. 그렇게 말한 부장은 부원들의 말을 기다렸습니다.
//자-유롭게 의견도 나누고 질문도 해보고.. 없으면 바로 환경미화도 하고...(??)
8시까지 반응레스 기다릴게요! :3 -
220 유성현 (9307917E+6) 2018. 1. 13. 오후 7:55:56" . "
유성현은 무언가 질문할게 있는 눈치였지만 잠시 주위를 둘러보더니 입고온 코트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으며 고개를 저었다.
"없어. 아무것도"
소식이 안들린다면 알아서 해체된거겠지.
그렇게 믿고싶다.
그보다 저지먼트 환경미화도 하는거냐. -
221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7:55:57으아악 다른 거 하느라 확인을 못했어욥;ㅁ;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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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7:57:21"헷."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았지만,기분이 상당히 뿌듯해졌다.
음,역시 조금 무리해서라도 참는 쪽으로 선택한건 다행인것 같아.언제까지 이렇게 평화적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일단 하선이가 만족하니까 할수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겠어.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다시 축 늘어졌다.
으으,통금시간 조절에다가 순찰 강화라니.그렇다면 아이스크림을 더 못먹는거 아냐.
끔찍하다 끔찍해..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중얼이던 시운은 이내 입을 열었다.
"..그 거동수상자라는 놈 정보는 알려진거 있어?만약 내가 잡게되면,좀 처부숴도 되겠지?"
묘하게 살기를 띈 눈빛으로 부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
223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7:59:02부실에 도착하고 평소처럼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무슨 일을 할까..저번처럼 또 폭탄이 터질려나? 아니면..그냥 환경미화?
"역시 내 예상이 맞았어."
오늘은 간단한 환경미화군...그런데 좀 귀찮긴 하다. 그래도 위에서 시킨 거니깐 해야지.
부장이 여러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다.
시말서가 줄어든 점, 순찰강화 등의 여러 소식을 전했다.
"그럼 저는 바로 환경미화 하러 갑니다."
나는 2인 1조도 아니니깐 그냥 혼자 해야지. -
224 강유민 (1926001E+5) 2018. 1. 13. 오후 7:59:02"딱히 내 쪽에서 할 보고사안은 없어. 후후. 부장님이 아주 잘 말해주기도 했고 말이야. 그 관련은 벽에 공문으로 온 것을 붙여뒀으니, 나중에 다들 확인해줬으면 해."
하선의 말을 다 들으면서 그는 받은 사탕을 깔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아무리 그래도, 회의 중인데 사탕을 먹는 것은 좋지 않을테니까. 부장의 권위라는 것도 있고... 그런 것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며 그는 침묵을 지키다가 조용히 손을 들어서 모두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굳이 내가 할 말이 있다면... 모두들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다치지 말라는 것 정도? 후후.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이니 말이야. 영웅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안전이 제일이라는 것... 잊지 말아줘. 내가 할 말은 그 정도. 아. 맞아. 저기 보면, 장갑 사둔 박스 있거든. 이미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그래도 너희들에게 보급품으로 예산으로 산 거니까 필요한 이들은 가져가. 후후. 꽤 많이 샀으니까 부족하진 않을 거야. 하지만 저지먼트 부원 전용이니까 다른 이들에게 나눠주면 안되는 거 알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말을 끝냈고, 조용히 나갈 준비를 했다. 그러다가 그는 하선을 바라보며, 질문을 하나 던졌다.
"환경미화도 2인 1조로 할 거야?" -
225 이다빈 (9515239E+5) 2018. 1. 13. 오후 7:59:49" 아, 환경미화.... "
그러고보니 환경미화도 했었지~ 응응, 그렇네에...~ 나는 테이블 위에서 사탕 하나를 냉큼 가져갔어.
"..."
먹어도 괜찮겠지? 아, 아닌가. 모르겠다.
"그러면 환경 미화 할 준비 해야겠네..."
추우니까 장갑도 끼고... 으음....~ -
226 나니아 (2226393E+6) 2018. 1. 13. 오후 8:02:45환경미화랑 순찰...니아는 눈을 반짝이고 고개를 열심히 끄덕였다. 테이블의 사탕이 사라지자 묘하게 기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열심히 할게요! 앗, 장갑..."
니아는 종종 걸어가서 장갑을 집어들고 환경 미화를 준비했다. 으음, 장갑도 꼈구..또 뭐를 해야하지? 조를 짜나요? -
227 현세 (8579633E+5) 2018. 1. 13. 오후 8:04:57다른 일 하다 늦었어요! 죄송해요!
이번 턴 스킵할게요오!! -
228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8:05:41으아아 일찍 시작했군요 @.@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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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06:34“구체적으로 알려진 정보는 없어. 이상할 정도로 정보가 없는 게 더 수상할 지경이야. 그 놈이 정신계 능력자라도 되는 건지… 아무튼 만약 잡게 되면… 적당히 해. 죽이지는 마라. 그리고 거기. 최근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개별행동은 삼가도록해.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시운의 말에 짧게 한숨을 쉰 부장은 꽤나 착잡한 얼굴로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나가려는 태철을 만류하며 조금 단호하게 말한 후 2인 1조로 움직이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무래도 그게 좋겠지.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 그리고 순찰을 겸해서 하는 활동이니까. 다른 의견이나 질문 없으면... 그럼 가볼까. 다들 추우니까 단단히 입고, 각자 같이 다닐 페어 짜고 필요한 것 챙겨서 나가자.”
환경미화 활동을 위해 준비를 한 후, 밖으로 나갑시다. 일어서서 부원들에게 준비를 하라 이른 부장도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추우니 장갑도 챙기고, 쓰레기를 줍기 위한 집게와 쓰레기를 담을 봉투 등 필요한 물건들. 그리고 여러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만큼 필요하다 판단했는지 무전기도 챙긴 부장은 부원들의 준비가 끝나는 것을 기다리며 문가에 서 있었습니다.
//각자 조를 짜고 준비를 합시다! :3 시간은 조금 넉넉하게 잡을게요 한... 8시 20분까지! -
230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07:03어서와요 명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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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8:08:17이것은 페어를 미리 잡아야 하는가...? 좋다..! 유민이와 같이 근무 나갈 사람은 손을 들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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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8:09:05현세랑 조 짜실 분 있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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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이다빈 (9515239E+5) 2018. 1. 13. 오후 8:10:10명자주 어서와요!!
느긋느긋한 적당주의 팬더와 같이 조 짜실 분 있나요오오!! -
234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8:10:27"좋아,죽이지만 않으면 된단 말이지?"
다리를 꼬며 피식 웃었다.죽기 직전까지만 패두겠어.그놈이 지금까지 나한테 준 괴로움만 몇인데.
주머니에서 진압봉을 꺼내 길게 빼 들고 몇번 휘둘렀다.역시 스윙감도 그립감도 최고야.
"오늘도 2인 1조야?그렇담.."
나랑 조 할 사람.시운은 조용히 손을 들고 주위를 살폈다.
//시운이랑 조 하실분~ :D -
235 유성현 (9307917E+6) 2018. 1. 13. 오후 8:10:35'조를 짠다고. 귀찮은데.'
그보다 대충 보니까, 이 저지먼트는 부장의 역할이 강한 모양이다.
몇몇 부원들은 부장을 향해 신뢰. 어쩌면 그 이상의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정말 조를 짜야하는걸까? 여기서 '나는 그런건 좀..' 이라고 주장하면 엄청나게 이목끌고 귀찮게 될텐데.
성현은 우선 무전기와 필요한 물건들을 챙긴 다음 부실 밖으로 나갈려다가 문가에 서 있는 부장을 보곤 고갤 떨구었다.
"아무래도 홀 수 인 것 같은데. 내가 먼저 출발할게."
그래도 이게 가장 좋은 변명 같은데.
홀수인지 아닌지는 잘 모른다. 그냥 대충 둘러댔으니까. -
236 냐주 (2226393E+6) 2018. 1. 13. 오후 8:10:37니아랑 조 짜실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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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8:11:16모두들 서로 구할 생각만 가득하잖아... 좋아..! 이럴땐 다이스로 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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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11:49명자주가 참여하신다면 짝수랍니다 :3 그리고 홀수라고 해도... 페어가 없는 사람은 부장님과 함께 행동하게 될테니(!)혼자가 아니에요(따스한매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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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8:12:42뭐야 이거..명목상으로는 환경미화지만 결국은 '그놈'을 잡기 위한 순찰이라는 거잖아? 그렇다면 환경미화에 포커스를 둘 필요는 없겠군. 이거 그냥 환경미화만 하려고 혼자 갈려고 했는데..
"그렇다면 페어를 짜죠."
일단 챙길 장비는..장갑 끼는데 혹시나 '그놈'을 만날 수 있으니깐 몰래 너클파트에 징이 박힌 장갑을 낀다. 다른 건..필요 없어.
"같이 갈 사람?"
/어서와요 명자주~ -
240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8:12:45넵 참가해요!! 홀수가 되었더니 어디선가 날아온 다른 학생... 이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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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이다빈 (9515239E+5) 2018. 1. 13. 오후 8:13:35으어어어억 속이 안좋아서 이번 턴 패스할게요.. :( 왜 이러니...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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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13:38...거동수상자... 살아남을 수 있을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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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8:13:59음음 아무래도 다이스가 가장 편하겠..지?(흐릿
어떻게 돌려야 하려나 -
244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8:17:34일단 리스트를 정합시다. 그러니까..지금 팀을 구하는 이가....저, 현세, 시운주, 성현주, 니아주, 태철주, 명자주, 다빈주 이렇게 되나요?
그렇다고 한다면....
1.유민
2.현세
3.시운
4.성현
5.니아
6.태철
7.명자
8.다빈
일단 제가 먼저 돌리겠습니다...!! .dice 2 8. = 5
나오는 사람은 저와 가는 겁니다..! -
245 냐주 (2226393E+6) 2018. 1. 13. 오후 8:18:07냐장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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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8:19:25니아라고..? 좋아. 가도록 하죠! 니아주! 제가 먼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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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19:49음음 시간을 좀 더 연장할게요! 30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여유있게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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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8:20:33비교적 늦은 시간에 환경미화활동의 필요 여부는 별론으로 하고, 어디까지나 선행임을 잊지 않으며 조를 짜서 행동하라는 부장의 말을 듣고 각자 짝을 찾는 것을 바라본다. 명자 역시 다른 학생과 2인1조로 다녀야 했기에 누구로 할지 잠깐 고민하다가 저지먼트 부원이면 누구와 다니든지간에 상관없겠다 생각하며
가까이 있었던 .dice 1 7. = 6 (아직 짝을 찾고 있던 걸로 보이던)에게 말을 걸었다.
"아직 다른 분을 구하지 못했다면 같이 다니는게 어떤지요.?"
1.성현
2.시운
3.태철
4.다빈
5.니아
6.유민
7.주변엔 아무도 없어따! -
249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8:21:07앗 늦었따! 다시 돌려야지
.dice 1 7. = 3(유민이 나올시 재다이스) -
250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8:21:23음 좋아..20분 다되가니 얼른얼른 돌려보자..!
같은 학년도 포함되는지 안되는지 조금 애매해서 그만..
.dice 1 5. = 1
1:현세
2:성현
3:태철
4:명자
5:다빈 -
251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8:21:27저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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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성현주 (9307917E+6) 2018. 1. 13. 오후 8:21:35딱히 아무와도 상관없지만..
9시엔 리타 예약이라서 ㅠ. -
253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8:22:10>>248
(현세 실종)
(눈물) -
254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8:22:53..은 쓰고 나니 20분이 넘었다아..(흐릿
음 아무튼 현세구나!레벨 4라니 든든하다 XD -
255 강유민 (1926001E+5) 2018. 1. 13. 오후 8:22:58"오케이. 오케이. 2인 1조라 이거지. 알았어. 그렇다면..."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팀을 정하는 것일까? 2인 1조. 사실 누구라도 상관없었다. 하지만 역시 3학년끼리 가는 것은 후배들을 위해서 조금 빼는 것이 좋을테고... 짐을 챙길 것을 챙기면서 그는 잠시 둘러보다가 이번에 새로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후배를 바라보았다. 그녀에 대한 것도 알고 있었다. 일단, 새로 부원이 들어오면, 그 데이터는 자신도 확인하니까. 일단 잠시 생각을 하다 그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부원. 그러니까 니아 였나? 후후. 어때? 같이 갈래? 아. 일단 소개가 먼저인가? 3학년인 강유민이야."
굳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고.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박스 안에서 자신의 장갑을 챙기고 이어 그녀에게 장갑을 가볍게 던졌다. 손이 시리니까 꼭 끼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
256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8:23:53>>252 으악! 죄송합니다.. 급하게 치느라 자세히 못 봤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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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다빈주 (9515239E+5) 2018. 1. 13. 오후 8:24:35다빈주는.... 리타이어를 먼저.... 르윽 속이 괜찮아지지 않아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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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8:25:07>>250
앗, 저네요
>>254
잘-부탁!해요!
>>256
(삐짐!) -
259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8:25:32>>257
몸이 안 좋으시다면 푹 쉬셔야죠!
안녕히가세요 다빈주! -
260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8:26:05앗 다빈주 잘가..!얼른 괜찮아졌음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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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8:26:07푹 쉬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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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26:11다빈주 푹 쉬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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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8:26:13잘가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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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8:26:25다빈주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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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8:26:40속 어서 괜찮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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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28:18유민-니아
시운-현세
명자-태철
그리고 성현이는.. 부장님과 함께 가면 되겠네요. 이걸로 다 된건가요??? :3 -
267 나니아 (2226393E+6) 2018. 1. 13. 오후 8:28:422인 1조. 그렇구나... 누구와 가야하는가, 로 고민하던 니아는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3학년 선배시구나! 니아는 고개를 격렬히(?) 끄덕였다.
"네!! 1학년 나니아예요!"
장갑을 받아들며 니아는 방긋 웃었다. 일단 조는 해결했구나! -
268 유성현 (9307917E+6) 2018. 1. 13. 오후 8:31:19가끔 무언가 위기를 회피할 때, 지뢰를 밟는 경우가 있다.
지금이 그런 경우가 아닐까.
나는 무표정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며 부장을 슬쩍 보다가 먼저 나가기로 했다.
다들 좋은 부원 같은데 나같은 부원이 걸리다니 부장 뽑기운은 별로인가.. -
269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8:31:25이렇게 한 조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역시 조를 짜기 어려울 땐 다갓님이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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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32:22정리가 된 것 같으니 진행레스 올리겠습니다! 잠시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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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34:03각자 조를 짜고 준비를 마친 것을 확인한 부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부원들을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홀수니까 먼저 출발하겠다는 성현을 보고 살짝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홀수라서 조가 없는 사람은 나랑 간다. 자, 준비 다 됐나? 그럼 다들 조심하고, 무전기 하나씩 챙겨가. 비상채널은 0번이니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고. 조심해라. 무슨 일이든 안전이 최우선이야.”
당부하듯 부원들에게 말한 부장은 조마다 무전기를 하나씩 나눠주고서 부실을 나섰습니다. 학교 밖으로 나가니 금새 차가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럼 이제 조별로 흩어져서 환경미화, 쉽게 말하면 쓰레기 줍기를 시작해볼까요?
//조별로 흩어져서 환경미화 겸 순찰을 합시다! -
272 유성현 (9307917E+6) 2018. 1. 13. 오후 8:36:13".."
순찰이라 해도.
나 강하지도 않고, 능력도 없고.
그나마 쓸만한건 감이라고 해야하나?
하 뭐라해야하나. 쓰레기나 줍자.
괜히 쓸대없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
273 유민-니아 (1926001E+5) 2018. 1. 13. 오후 8:37:15"오케이. 알았어. 하선아. 너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마. 후후. 그럼, 챙길 것은 챙겨볼까?"
하선이 챙겨주는 무전기를 확실하게 챙기고 자신의 옷에 달아둔 후에, 그는 니아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나가자마자 차가워진 바람이 참으로 싸늘하기 그지 없었다. 그 바람을 조용히 쐬면서 그는 챙겨온 쓰레기 봉투를 확실하게 벌린 후에, 니아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후후. 저지먼트가 이런 일도 하는 것은 몰랐지? 보통 처음 들어오면 왜 이런 일도 하나요? 라는 느낌이 많아서 말이야. 날씨도 추우니까 일단 빠르게 청소하고 들어가볼까? 찬바람을 너무 쐬어서 좋을 건 없잖아?"
가볍게 말을 건네면서 그는 장갑을 확실하게 낀 후에, 근처에 있는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이어 흘러가는 느낌으로 혹시 저지먼트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물어보라는 말을 살짝 덧붙이면서 그는 작업에 집중했다. -
274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8:38:56제비뽑기를 한 결과. 얼굴은 몇 번 봤지만 얘기를 해본 적이 없는 이름 모르는 후배랑 같은 조가 됐다. 이제 환경미화라 쓰고 '그놈'사냥이라 읽는 일을 해야겠군.
무전기를 챙기고 후배와 밖으로 나가기 시작한다.
"쓰레기 줍다가 이상한 거 느끼면 바로 말해줘." -
275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39:29.dice 1 4. = 3
-
276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8:41:30저것은 명자와 태철 조에 무슨 일이 일어날거라는 징조다...! 혹은 시운이와 현세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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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유리아 - 훈련(44) (8618719E+5) 2018. 1. 13. 오후 8:42:06>>0
쿵, 문이 닫혔다.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레벨이 올랐지만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아마 어제 들었던 소리, 그렇게 떠오른 기억 때문일 거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오늘 A는 "레벨도 올랐는데, 보거나 듣고 싶은 거 있어?" 라고 물어왔다. 그녀는 침묵으로 대답했다. A는 그녀에게 연산식을 외우라 말했고,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연산식을 외웠다.
그 순간, A의 시야가 어두워졌다. 까만 어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이만 일어날게요."
죄송해요.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A는 그녀를 잡지 않았다.
쿵, 문이 닫혔다.
/뱅크 수정은 내일 할게요8-8 -
278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8:42:14>>275
.. 불길한데요..
..현세랑은 상관 없겠지..?! -
279 니아-유민 (2226393E+6) 2018. 1. 13. 오후 8:42:43니아는 부장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밖으로 향했다. 으아, 추워. 몸을 한번 떨어보인 니아는 주변을 살피며 쓰레기를 하나 찾고 그것을 주워 봉투에 담았다.
"저는 순찰이 주가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이런 일도 하니까 깨끗해지니 좋은 것 같아요."
니아는 선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금 쓰레기를 주웠다. 저지먼트에 대한 질문...음...음...
"아까 거동 수상자..라고 시운 오빠가 그랬는데, 그 사람은 누구예요?" -
280 리아주 (8618719E+5) 2018. 1. 13. 오후 8:42:57아앗 이벤트중이었군요...(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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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시운 - 현세 (8234556E+5) 2018. 1. 13. 오후 8:43:33"좋아,출발해볼까-"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나서 시운은 몸을 일으킨다.
혹시 모르니까 무전기도 하나 챙기고..좋아,일단은 간단한 준비는 다 끝났다.
밖으로 나가니 금새 불어오는 찬바람에 시운은 패딩을 더더욱 여몄다.롱패딩이라서 다행이야.
"..날씨도 추우니까,적당히 하자.적당히."
추운 날은 질색이니까.
그렇게 말하며 보이는 쓰레기를 주워담기 시작한다.중간중간 주변을 살피며,골목길 구석구석 들쑤시는 것도 잊지 않았다.
"혹시 이상한 사람 본다면,바로 알려줘.그 전에 적당히 제압해두면 더더욱 좋겠지만.."
일단은 알리기만 해.시운은 조금 더 걸어나갔다. -
282 유성현 (9307917E+6) 2018. 1. 13. 오후 8:45:10성현주 이만 ㄾ..
언제 쯤 이벤트를 다 할지.. -
283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8:46:27>>276
어디서 불안한 소리를!
어서오세요 리아주, 잘가요 성현주 -
284 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8:46:59리아주 어서와! :D
-
285 유민-니아 (1926001E+5) 2018. 1. 13. 오후 8:47:58"거동 수상자라. 그것에 대해서는 정말로 밝혀진 게 없어. 후후. 얼마전에 학교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네발로 돌아다니는 뭔가가 있다는 말이 있었거든. 그거일 수도 있고.. 혹은... 최근 인첨공 여기저기서 폭발사고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비슷한 것이 있어서 말이야. 그것 때문에 조금 경계가 강화된 상태야."
쓰레기를 주우며 유민은 니아의 물음에 대답했다. 그러고 보니, 어느쪽도 확실한 것은 없구나. 하지만, 역시 시운이가 말한 것은 전자 쪽이 아닐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잠시 침묵을 지키다 그는 니아를 바라보면서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후배 양도 들었다시피 지금은 2인 1조로 움직이는 시기야. 그러니까 호기심이 난다고 혼자서 조사하려고 하면 안돼. 후후. 아마 부장인 하선이에게 혼날 거야. 그러면. 알겠지?"
말을 끝내며 그는 눈앞에 있는 과자봉지를 쓰레기통에 쏘옥 집어넣었다.
//어서 오세요! 리아주! :) -
286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8:48:23그리고 성현주는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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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8:48:29앗 그리고 성현주 잘가..!
-
288 명자-태철 (295711E+58) 2018. 1. 13. 오후 8:48:51"잘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명찰의 이름말고는 이야기한 적이 떠오르지 않는 부원이었다. 그러나 명자보다는 학년이 높은지 후배라는 말을 쓰는 태철의 말에 알았다고 끄덕이며 저지먼트완장과 헤드라이트를 찬 뒤, 집개와 쓰레기봉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무전기를 챙겨 태철을 따라 밖으로 나왔다.
밤중에 환경미화활동이 어울린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이것은 순찰 겸이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 쓰레기를 줍고 다닐 때보다 더 조심해서 다녀야 할 느낌이었다. 혹시나 거동수상자가 발견된다면 일단 보고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처음부터 심심하지 말라고 나가자마자 일거리가 생겼군요."
눈앞에 보인 빵봉지를 집어 비닐봉지에 넣으며 말한다. 다행히 오늘은 어제처럼 춥지 않아서 지금의 복장으로도 충분하다. -
289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49:08리아주 어서와요 :)
성현주 잘가요... 아쉽네요... ;ㅁ; -
290 현세 - 시운 (8579633E+5) 2018. 1. 13. 오후 8:49:14나랑 같은 조인 사람은.. 시운이 형이었다. 구면인 사람이라 다행인가 생각했다. 벌써부터 익숙한 블루블랙색 머리카락의 주인에게 다가가 반갑다는 듯 손을 흔들었다. 여전히 키가 커, 오래 보다보면 목이 아파올 것 같았다. "잘 부탁해요 형!" 하고 천천히 미소지은 나는 부장님이 하는 당부에 고개를 끄덕였다.
추우니 적당히 하자고 한 형은 추운 날은 질색이라 했다. 그 질색인 날씨에 아이스크림은 먹는구나, 하고 생각한 현세는 주섬주섬, 가방에서 핫팩 하나를 꺼내 시운에게 내밀었다. 자요. 선물. 그리고 형의 롱패딩을 보고 자신의 옷을 살폈다. 평범한 교복에, 가디건 하나만 더 입은 느낌. ..더 두껍게 입을 걸 그랬나. 하지만 추위는 잘 안타니까.
"발견하면요. 가능한 평범하게 지나갔으면 좋겠지만."
굴러다니는 구겨진 캔 하나를 주우며 말했다.
환경미화, 쉽게 말해서 쓰레기 줍기는 당연히 재밌지는 않았다. 염력계 능력이었으면 편했으려나- 훈련도 되고. 물 위에 떠 있는 쓰레기를 통- 하고, 손짓으로 자신 쪽으로 튕겨 쓰레기 봉투에 담으며 시답잖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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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8:49:37성현주 잘가고 리아주 어서와요!
>>275 다이스... 불안해요... :0 -
292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8:49:53성현주 안녕히가세요!
그리고 리아주 어서오세요! -
293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50:24각자 열심히 쓰레기를 주우며 할 일을 하는 저지먼트. 각 조별로 나누어 각자 다른 구역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살을 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점점 해가 기울어 가라앉아갑니다. 완전히 지지 않고 약간의 빛을 남기며 낮과 밤의 경계에 걸린 햇빛의 색이 점점 짙은 주황빛으로 물들어갑니다.
태철과 명자가 맡은 구역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처음에는 바람에 금방이라도 흩어질 듯 가느다란, 무슨 소리인지도 알기 힘들 정도로 작은 소리. 그러나 그 소리는 점점 커져갔습니다. 숨이 끊어질 듯한 기침소리가 태철과 명자가 있는 길을 그득히 메웠습니다. 쇳소리가 섞일 정도로 격렬한 기침의 사이사이로 흐느끼는 듯한, 혹은 신음을 흘리는 듯한 소리도 들려옵니다. 명백하게 아이의 소리라고 알 수 있을 정도로 가느다란 소리입니다.
소리의 근원지는 조금 더 들어간 골목입니다. 아직 가로등이 켜지지 않아 조금 어두컴컴한 골목 안에서 들려오는 그 소리는 어쩐지 불길함을 품고 있었습니다.
//쟌넨! 심야가 아니었답니다!(? -
294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8:51:08이럴수가! 리얼타임이 아니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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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52:20정기 소집 시간이 너무 늦으면 안되니까요... :3 시계열은 리얼타임이지만 이벤트나 일상의 시간대는 리얼타임이 아니어도 오케이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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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8:53:03활동시간.. 오후시간대...메모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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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8:54:20저..저것은 우선 태철주와 명자주가 반응레스를 써야 우리도 반응이 가능할듯 하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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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8:55:08....(생각못함(멍청이
음.. 다음부터는 방법을 조금 바꿔야겠네요... :3 -
299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8:55:55태철주의 반응레스가 오면 이어서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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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8:57:49앗앗 그럼 일단은 대기!인 거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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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9:01:51"거동수상자도 안 보이니깐 빨리 끝내고 가자."
길바닥의 쓰레기를 줍다가 어디선가 이상한 노래가 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작았지만..점점 커지고 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지? 이건 분명히 기침소리다. 하지만 기침소리라기에는 너무 강렬하고 쇳소리도 들린다. 그리고 어딘가 고통스러운 듯한 신음..결정적으로 목소리를 보아서는 어린아이였다.
"..너도 들리지? 저 골목이다."
빛 하나 없는 골목에서 소리가 들렸다.
그렇다면 손전등으로..젠장..여기가 완전 깡촌도 아니고서는 손전등을 휴대할 일이 있을리가 없잖아...
"먼저 무전기로 보고하자. 그냥 신음이면 몰라도 저거 너무 이상해."
무전기로 하선에게 보고를 하기 시작한다.
먼저 자신과 명자가 있는 지역부터 말한다.
"이쪽 골목에서 이상한 신음이 들려요. 쇳소리까지 섞였고요. 게다가 어린아이에요. 혹시 저번 폭발처럼 아이의 능력폭주? 어쨋든 그런 사례처럼 될 수 있으니 보고합니다."
자..무전으로 보고했으니..
"무턱대고 들어가지 말자. 괜한 호기심 때문에 다칠 수도 있다. 부원들 올 때까지 이 장소 지키고 있자." -
302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9:05:43무전기 비상채널로 모두에게 태철의 보고가 들렸습니다. 위치와 함께 골목에서 이상한 신음이 들린다는 무전입니다. 저번 사고 때와 비슷할 수도 있다는 말에 부장은 모든 부원에게 무전을 날렸습니다.
“다들 들었지? 지금 당장 태철이랑 명자 있는 쪽으로 집합.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조심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일단 지금은 빨리 움직입시다.
//자, 다들 갑시다! 그리고 진행이 미숙해서 죄송합니다... ;ㅁ; -
303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9:05:58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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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강유민 (1926001E+5) 2018. 1. 13. 오후 9:08:15"...수신 완료."
무전기에서 들려오는 태철의 목소리, 그리고 하선의 목소리를 들은 유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쓰레기를 줍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는 긴장한 표정으로 니아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후후. 아무래도 무슨 일이 생긴 모양인걸? 이거? 조심해. 후배 양. ...무리하지 말고. 가자."
이어 그는 앞장서서 달려가기 시작했다. 자신의 후배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곤란하니까.. 그렇기에, 니아가 따라올 수 있도록 나름 속도를 조절하며 그는 빠르게 앞으로 달려나갔따. 태철과 명자가 있는 곳을 향해서.... -
305 고명자 (295711E+58) 2018. 1. 13. 오후 9:09:56누군가가 사래라도 들렸나보군요...라고 생각하기에는 지나치게 고통스럽게 들리는 기침소리였다. 변성기가 아직 지나지 않은 듯한 목소리.
"...들었습니다."
아직 보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로만 추측할 뿐이었지만, 공지로 내려온 그 거동수상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보이는 목소리였다.
도와줘야하지 않나 하고 발을 떼려는 순간 무전기로 보고하자며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태철의 말에 멈칫하며
"그럼 부탁드립니다."
태철이 저지먼트에게 보고하는 모습과 그 수상한 기침소리가 나는 골목쪽 방향을 번갈아가며 쳐다본다.
"그런데 조금은 떨어져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번같은 폭발사고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 하는 말입니다."
이번에야말로 무슨 일이 생기면 주변에 부장도 없고, 옆에 있는 태철이 어떤 능력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라면 폭발에 휘말리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게다가 이곳은 외진 곳. 목소리가 나오는 쪽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명자는 헤드라이트의 스위치에 손조차 대지 않았다. -
306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9:10:22으겍!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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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시운 - 현세 (8234556E+5) 2018. 1. 13. 오후 9:14:06"앗,고마워."
마침 필요했던 참인데.하며 시운은 핫팩을 받아들고는 따뜻하게 만든 다음 볼에다가 가져다 대었다.
으으,좀 살것같은 느낌이네.
그렇게 계속 순찰 겸 환경미화를 하다가 무전기에서 들려온 태철의 말.그리고 뒤이어서 부장의 무전 역시 들려왔다.
"..오케이,바로 간다."
"...자아,무젼 들었으니 출발하자.또 전처럼 애 하나 미쳐 날뙬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막 드는걸."
역시 오늘도 평범허게 지나가지 않는구나.늘어져라 기지개를 켜고는 이동하기 편하게 진압봉을 살짝 접어두었다.그나저나 현세는 전에 어린애 하나가 능력 폭주 일으킨것에 대해 알고 있으려나.
잠깐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가 다시 바로했다.일단 지금은 급한 상황이니만큼..어쩔수 없이 뛰어야겠지.
"놓치지 않게 잘 따라와."
나 달리기 은근 빠르니까.하고는 우선 먼저 태철이 말한 방향을 향해 뛰었다. -
308 현세 - 시운 (8579633E+5) 2018. 1. 13. 오후 9:21:37"워, 일이 생긴 거 같은데요 형."
무전기에서 나온 말을 듣고 고개를 까딱 기울였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건 먼일이구나.
부장님의 명에 따라, 처음 들려온 목소리가 말한 장소로 걸음을 옮겼다. 주섬주섬 가방에서 물병을 꺼내 들었고, 물과 구슬이 든 얇은 유리구슬 몇 개를 꺼내 주머니에 넣었다. 물이 없으면 능력이 반감..보다 좀 더 아래로 떨어져버리니, 얻어둔 호신용구.. 같은 거였다. ..원래 용도는 장식품이지만. 물병운 물병이고.
"걱정 마세요. 저도 느린 편은 아니에요?"
생글생글 웃다가, 문득 든 의문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근데, 저번에 아이의 능력이 폭주한 사건이 있었어요?"
//현세주 자아아암깐만 씻고 올게요!! 죄송해요! -
309 니아 - 유민 (2226393E+6) 2018. 1. 13. 오후 9:21:49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았다.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선배를 바라본 니아는 떨떠름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따라 달렸다.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네 발로 걷는 무언가? 아니면 폭탄테러..?
그런데, 대체 왜 테러를 저지르는거지...? 니아의 표정이 마냥 창백했다. 싸우는 일이 일어나면 어쩌지? 나는 싸우지도 못하는데..
"아, 앗."
뒤쳐지면 안 돼. 니아는 더욱 속도를 내었다. -
310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9:24:15다녀오세요! 현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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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9:24:37그리고 캡틴은...스스로를 미숙하다고 생각하실 거 없어요. 전혀 미숙하지 않은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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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9:28:57앗 현세주 다녀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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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Puella◆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9:29:53아.. 아아 복붙실수했다아ㅏㅏ아ㅏㅏ(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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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9:31:04캐...캡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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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Puella◆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9:31:34다들 현장에 도착하고,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부장은 부원들이 전부 모였는지, 그리고 무사한지 확인하고 골목을 뚫어져라 봤습니다. 어두컴컴한 골목은 아무리 들여다봐도 안쪽까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들어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 짧게 한숨을 쉰 부장은 부원들을 보며 입을 열었습니다.
“일단… 확인하려면 안쪽으로 들어 가야겠는데…”
그 동안에도 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왔습니다. 혹시라도 죽지는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거친 기침소리가 쭉 이어지자 부장은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재빠르게 안티스킬에 신고 문자를 넣고 부원들에게 지시를 내렸습니다.
“신고는 끝났지만 어차피 안티스킬 오려면 좀 걸려. 일단 먼저 돌입하자. 내가 선두. 1학년들은 중간에 끼고 시운이나 태철이, 유민이가 후방으로 가고. 다들 조심해. 그럼 간다.”
부장은 앞장서서 골목으로 들어섰습니다. 조심스럽게 걸어가다 보니 어둑해진 주변에 점점 눈이 익고, 언뜻언뜻 보이던 윤곽들이 조금씩 세세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소리도 점점 가까워집니다.
골목의 막다른 끝, 양아치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인지 곳곳에 담배꽁초가 널려 있습니다. 실외기가 어지럽게 놓여있고 회색빛 먼지가 겹겹이 쌓여 더러워진 벽에는 악질적인 낙서들이 가득합니다.
그런 장소에 딱 하나 이질적인 것이 보입니다. 하얀 환자복을 입고 죽을 듯이 기침을 하며 숨을 몰아 쉬는, 웅크리고 있는 작은 여자아이. 딱 봐도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여자아이는 웅크리고 기침을 하다가 고개를 들어 부원들을 바라봤습니다. 환자복의 앞자락을 온통 새빨갛게 물들인 것은 지금도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여자아이의 코피였습니다. 근처에 흩어진 혈흔은 아마 기침을 하면서 튄 것들이리라 예상이 가는 모습.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피를 흘리고 기침을 하는 여자아이의 눈은 어딘가 이상했습니다. 어린아이에게서 보여서는 안 될, 마치 모든 것을 체념한듯한, 누군가는 죽어있다고 표현할듯한 생기 없는 눈이 저지먼트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 ……
“…젠장, 대체 무슨 상황인거야… 누가 구급차 좀 불러!”
부장은 급히 여자아이에게 다가갔습니다. 여자아이는 아직도 멍하니 저지먼트를 응시하다가, 다시 죽을듯이 기침을 하며 웅크렸습니다. 기침을 할 때마다 멎지 않는 코피가 주변으로 가득 튀고 있습니다.
//40분까지 반응레스 기다릴게요!
그리고... 미숙한 것 맞습니다...ㅋㅋㅋㅋㅋ... 그럼 저는 잠시 쥐구멍 좀 다녀올게요...(쥐구멍투어(? -
317 Puella◆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9:32:13하이드기능 짱 좋네요... 저의 흑역사를 한방에 가린다! 하하하!(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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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9:34:00>>315 .....자.. 자아.. 아무것도 못본거에요.. 알았죠? 레드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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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9:35:45"저기 저쪽에 신음이 들립니다."
저지먼트 부원들과 골목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부장이 맨앞에 서고, 나는 맨뒤에 서기로 했다.
확률은 매우 낮지만 아마 기습에 대비하기 위해서려나.
깊고 가보니깐 코피를 흘리며 기침을 하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이거..정말 예전의 그거랑 관련이 없는 거야?
"부장님은 저 아이 계속 응시하시고, 제가 구급차 부를게요."
휴대폰으로 구급차리를 부르기 시작한다. -
320 강유민 (1926001E+5) 2018. 1. 13. 오후 9:37:55"...오케이. 1학년들은 가운데로 들어가! 어서!"
평소처럼 후후 웃지 않고 그는 하선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은 평소처럼 여유롭게 웃을 때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하선이 말하는대로 포지션을 짠 후에 그는 뒤쪽에서 천천히 안 쪽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소리가 가까워지는 것에 그는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주변을 살폈다.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한 걸음, 한 걸음.. 정말로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그러는 와중... 눈앞에 보이는 여자아이의 모습에 그는 깜짝 놀라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코피. 그리고 혈흔. 그 모든 것을 바라보며 그는 근처에 있는 시운과 태철에게 이야기했다.
"둘 다..! 1학년들을 잘 지켜줘! 알았지?!"
이어 그는 자신의 능력을 발동시키면서 여자아이에게로 달려갔다. 자신의 능력은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적어도 출혈은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여자아이를 향해 손을 뻗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려고 시도하며, 연산식을 계산했다.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치료부터 할게. 내 능력이면 완치는 아니더라도 일단 피는 멎게 할 수 있을테니까."
//아닙니다! 미숙하지 않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요! -
321 명자주 (295711E+58) 2018. 1. 13. 오후 9:40:50죄송합니다 급한 일이 생겨서... 더 못 이을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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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9:41:05수고하셨습니다! 명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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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9:41:42괜찮아요! 급한 일 잘 처리하시고 명자주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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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9:42:13잘가요 명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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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9:45:09"그러니까,말하자면 긴데."
대강 요약하자면,학교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안티스킬이 협조 요청을 해와서 급하게 그 곳으로 출동해서 한참 상황을 정리하고 있을 때,왠 어린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와 발광했다-는 이야기.
그때 하선이도 좀 다쳤었어.하며 시운은 다시금 한숨을 폭 내쉬었다.또 그때처럼 그런 건 아니겠지.
아무튼 곧 장소에 더착했고,부장의 말이 들려왔다.
"쳇-선두는 나도 맡을수 있다고."
그래도 일단 짜여진 포지션대로 따라야겠지.혹시 모를 상황에 잔뜩 긴장하며,진압봉을 다시 길게 빼들고 걸어 들어갔다.이거야 원..
그리고 역시나.골목 끝에 여자아이가 보였다.피보다도 먼저 눈에 띄인건,전에 그 남자애랑 같거나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는 하얀 환자복.
..틀림없이 그 애랑 연관이 있겠지.갑작스레 나타나서 그 애를 이송해간 수상한 사설 구급차와도 마찬가지로 연관이 있을 것이다.
일단 연락은 둘째치고,전처럼 누구 다치는 상황이 일어나면 큰일이었기에 우선은 앞으로 나섰다.
"...혹시 모르니까,다들 조심해."
환자봉 차림을 보았을 때,분명 연관이 있을 테니까.시운은 가만히 이를 악물었다. -
326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9:45:58앗 명자주 잘가..!그리고 수고했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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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나니아 (2226393E+6) 2018. 1. 13. 오후 9:48:08부장님과 선배님들의 지시를 듣고 가운데로 들어간 니아는 조금 뒤, 입을 틀어막고 끽, 새어나오는 비명을 삼켰다. 이게 무슨 일이야, 너는 왜 그런 눈을 하고 있는거야. 아이에 대한 경악과 두려움보단 미안함이 앞서 자신도 모르게 주변의 사람들 뒤에 숨었다.
저런 눈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저렇게 피를 흘리는 이유도 있을거고. 그런 아이가 주변에 있었다는건데. 왜 몰랐던거지. 시아보다 어려. 어떡해.
"제..제가.."
먼저 구급차를 부르는 다른 부원을 보고 니아는 어쩔줄 몰라하며 눈을 굴렸다. 아이에게 뭐라고 말을 건네지도 못할 상황이었다. -
328 나니아 (2226393E+6) 2018. 1. 13. 오후 9:48:50앗 명자주 수고 많으셨구 레주..전혀 미숙하지 않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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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10:01:29구급차를 부르는 태철의 소리를 들으며 부장은 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가 지혈을 하려고 했습니다. 곧이어 유민도 다가와 능력으로 지혈을 하려고 했으나, 출혈은 멎지 않았습니다. 세포를 분열시켜 조직을 재생해도 곧바로 다시 출혈이 일어나는 그런 상황. 아이는 그런 상황에서도 무덤덤했습니다. 멎지 않는 기침에, 코피에 숨을 몰아 쉬면서도 무덤덤하게 앉아 있는, 마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체념한 모습으로 가만히 있었습니다.
“의식은 있는 건가? 꼬마야, 괜찮아? 무슨 일이 있던 거야?”
멈추지 않는 피를 본 부장의 목소리에 초조함이 섞였습니다. 아이 앞에서 손을 흔들며 무슨 일이 있는지를 물어보고, 다른 부원들에게 뭐라 말하려듯 부장이 돌아본 그 때, 부원들의 뒤, 골목길에서 웅성이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구급차가 도착했나, 부장의 얼굴에 약간의 안도감이 비쳤습니다.
그러나 골목길에서 나타난 것은 구급대원이 아닌, 백의를 걸친 연구원 셋이었습니다.
서로 잡담을 하며 걸어오던 연구원들은 저지먼트 부원들을 보고 깜짝 놀라 누구라 할 것 없이 자리에 멈춰섰습니다.
-어… 이건 예상 외인데.
-팀장님 어떡해요…
-…어떡하기는… 마, 좀 기다려 봐.
작은 소리로 서로 뭐라 말을 주고받던 연구원들 중 한 사람이 아이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팀장이라고 불린, 인상 좋은 아저씨로 보이는 연구원은 멋쩍게 웃으며 말을 꺼냈습니다.
-이야, 이거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그러니까… 저지먼트죠? 그 아이 데리러 온 사람입니다만… 아, 일단 애부터 좀 챙겨도 될까요? 상태가 심각한데…
“구급차를 불렀으니 곧 올 겁니다. 조금만 기다리시죠.”
아이의 모습을 보고서도 싱글싱글 웃으며 다가오는 연구원을 경계하듯 부장은 팍 쏘아붙이듯 날카롭게 말했습니다. 연구원은 머리를 긁적이며 곤란하게 웃었습니다.
아이는 여전히 죽은듯한 눈으로 멍하니, 부원들과 연구원들을 보고 있습니다. 자아, 어떻게 해야할까요. -
330 강유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0:08:29".....!"
자신의 능력이면 충분히 조직이 재생되어 피가 나는 출혈구가 막힐텐데도 불구하고 출혈이 멈추지 않는 그 상황에 유민은 살짝 당황했다. 무엇보다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아이를 바라보며 유민은 주먹을 꽉 쥐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머지 않아 보이는 것은 백의를 걸치고 있는 연구원 3명. 잡담을 하면서 걸어오던 연구원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유민은 아주 살짝 실눈을 뜨고 그 3명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이어 들려오는 대화. 작은 목소리로 뭐라고 말을 주고 받던 연구원들의 말은 들을 수 없었지만, 일단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연구원들을 바라보며 유민은 조용히 입을 다물다가 하선의 말이 끝나자 빙그레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애가 사태가 심각한데 왜 연구원 분들이 데려가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후후. 지금 부장이 말한대로, 구급차를 불렀으니, 기다려주시겠어요? 치료는 연구원이 아니라, 의사가 하는 거 아니겠어요? 아니, 그 이전에... 당신. 전혀 걱정하는 모습이 아니라서 조금 신경쓰이네요. 후후."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을 하는 것 치고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다가오는 연구원을 바라보며 그는 다시 실눈을 뜨고 그를 제대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입을 열며 이야기했다.
"일단 왜 그렇게 싱글싱글 웃을 수 있는지 이야기 해줄 수 있을까요? 연구원 씨? 후후. ...상태가 심각하다는 말과 전혀 안 맞잖아요."
그 목소리는 묘하게 싸늘했을지도 모른다. 평소의 그에게서는 보기 힘든 목소리. 그것은 동기들에게조차 조금 의외의 모습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
331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10:08:56이거 유민 선배가 능력으로 치료해도 계속 출혈이 일어나잖아..젠장..어서 구급차가 도착해야 되는데..빨리 와라..
몇 분 뒤에 근처에서 웅성이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 구급대원이 왔나 싶었는데..다른 사람들이었다. 바로 백의를 입은 연구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녀석들이 아이를 데려가려고 하는 것이다. 솔직히 전에 녀석들이 나누던 말도 좀 뭔가 걸렸다.
"구급차 불렀습니다. 당신들한테는 맡기기에는 의심스럽습니다. 공식적인 의료시설에 맡기겠습니다."
아이에게 다가오는 연구원들을 막아서며 말한다.
"여기서 지시 불이행시 강력하게 진압하겠습니다." -
332 나니아 (2226393E+6) 2018. 1. 13. 오후 10:09:46팀장이라 불린 연구원. 하지만 당신들은 한가로이 잡담을 나누면서 걸어왔잖아요. 그리고 우리를 보고 놀랐잖아요. 의심이 갔다. 니아는 멋쩍게 웃는 연구원을 바라보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아이가 이렇게까지 되었는데 그렇게 한가하게 오실줄은 몰랐어요. 이 아이를 정말로 데리러 온 게 맞나요? 당신들이 진짜 보호자가 맞나요?"
그저, 수상했다. 왜 그렇게 능글맞나요, 당신들은? 꼭 아이가 죽어도 상관 없다는 듯. 니아의 두 눈동자가 떨렸다.
"구급차가 오고 있어요. 아이가 치료를 받으면 데려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33 정현세 (8579633E+5) 2018. 1. 13. 오후 10:09:47슬그머니 아이 쪽으로 좀 더 가까이 가서, 연구원들에게 경계의 기색을 보였다.
..아이의 능력 폭주, 라. 시운이 형에게 들은 내용이 계속해서 떠올랐다. 어딘가에서 봤기로, 아이들만 들을 수 있는 특정한 소리가 있다던가.. 그 아이들에게만 들리는 소리를 이용한 AIM 확장연산의 폭주라던가, 하는 음모론에 가까운 이야기가.. 떠올..랐는데 말이야. 아하하. 설마.
부장님과 연구원들, 그리고 아이를 번갈아가며 보면서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었다. 불길했다.
애초에 그렇지 않은가. 피를 흘리는, 능력으로도 치유되지 않는 아이와 연구원이라니. 좋은 느낌은 아닌데.
//리갱! 왔어요! -
334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10:10:39어서와요 현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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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10:12:19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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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10:13:29구급대원이 아니라 연구원들이 나타나자,시운은 곱게 미간을 찌푸렸다.
그러고는 들고 있던 진압봉을 바닥에 가볍게 탕탕 두드리며 다가오는 연구원 앞을 보란듯 막아섰다.
"..우린 병원 구급차를 불렀지,댁들을 부른 기억 없어."
동작 그만,더 이상 다가왔다가는 손모가지 날아갈지도 몰라-시운은 그의 누나가 그렇듯이,살짝 고개를 들고는 거만해보이는 모습으로 상대를 한껏 내려다보았다.역시 피는 못 속여.
"나는 말야,댁들을 믿을 수가 없어.전에 있었던 폭발 사건때 그 애 대려간것도 당신네들이 한 일이지?병원 구급차들이 근처에 잔뜩 있었음에도 왜 사설 구급차가 왔는지,나는 아직도 의심스럽다고."
물론,저들이 했다고 확신할수는 없었지만. -
337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0:14:02어서 오세요! 현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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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나니아 (2226393E+6) 2018. 1. 13. 오후 10:14:57어서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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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10:15:20현세주 다시 어서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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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10:26:06-구급차? 아씨, 또 귀찮게 됐네…
-야, 조용히 해. 다 들린다.
-…하하하,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웃는상이라. 그렇다고 지금 댁들이 생각하듯이 즐거워서 웃는 게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마시고… 진압이라니 무서운 소릴 다 하시네.
뒤에 서 있던 연구원 둘이 나누는 대화가 끝나기가 무섭게 팀장 연구원이 다시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아까부터 웃고는 있지만 어딘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자세히 보면 연구원들은 눈만큼은 웃고 있지 않았습니다. 진짜 보호자가 맞냐는 물음에 팀장이라는 그 연구원은 당연하다는듯 대답했습니다.
-보호자 맞습니다. 뭔가 오해하시는 모양인데… 어이쿠. 사람 치겠네? 거 흉흉한 물건은 집어넣고, 우리 말로 하자고요. 그래요. 뭐. 구급차 올 때까지 기다리죠. 근데 우리 어디서 봤던가? 사설 구급차?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설 구급차 이야기에 어깨를 으쓱한 연구원은 부장을 지긋이 보았습니다. 부장은 매섭게 째려보다가 이를 꽉 문듯한 억누른 목소리로 말을 꺼냈습니다.
“귀찮게 됐다는 건 무슨 소리야. 당신들 대체 뭐야.”
-아유, 저 뒤에 지방 방송은 그냥 신경 끄시죠. 저 녀석들이 철이 없어서 그래요 철이.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부장, 그런 부장은 신경도 쓰이지 않는다는 듯, 가볍게 대꾸하는 연구원. 참고 참던 부장이 무어라 말하려고 다시 입을 연 그 때, 다시 골목길에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된 구급대원과, 안티스킬 대원이었습니다. 구급대원은 급히 아이 쪽으로 달려왔고 안티스킬은 상황을 보는 듯 주변을 둘러보고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설명을 부탁했습니다.
//갸아아.. 이제 곧 끝납니다..! 다들 조금만 더 힘을!! -
341 강유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0:31:32"........"
그저 조용히, 실눈 상태로 그는 연구원들을 바라보았다. 귀찮게 되었다. 구급차가 오는데 왜 귀찮게 되었다는 거지? 그것은 참으로 의문이었다. 그리고 눈은 웃고 있지 않은 느낌. 마치 정말로 짜증나는 상황을 마주했다는 듯이 짓는 그 표정을 바라보며 유민은 작게 혀를 찼다.
저 연구원들은 확실한 것을 말해주지 않고 있었다. 뭔가를 숨기는 느낌. 지방 방송은 신경을 끄라는 그 말에 유민은 피식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철이 없는 이에게 더욱 더 다친 아이를 넘겨줄 순 없죠. 안 그런가요? 후후."
그 정도로 이야기를 하는 와중, 구급대원과 안티스킬 대원이 오는 것을 바라보며, 그는 하선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입을 열어서 이야기했다.
"자. 이건 이제 부장이 보고를 해야겠지? 후후. 모두가 말하는 것보다는 책임자가 말을 하는 것이 좋을테니 말이야. 그건 그렇다고 쳐도 말이야. ...흐음..."
그의 시선은 다시 연구원들을 향했다. 아무리 봐도 수상한 이들. 그리고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작게 피식 웃으면서 그는 다시 아이를 바라보았다. 일단 구급차가 왔으니 어떻게 든 되지 않을까..그리 생각하며 그는 구급대원쪽으로 다가갔다.
"어떤가요? 상태가 심각해보이는데..치료가 가능할 것 같나요?" -
342 나니아 (2226393E+6) 2018. 1. 13. 오후 10:37:25귀찮게 되었다고? 다물고 있는 입은 고요했지만 턱근육은 팽팽했다. 이를 악 깨물고 있는 것이었다.
"웃는 상이라도 말이 안 되는걸요. 아이가 저렇게 아프면 웃는 상이라도 구겨져요. 보호자가 맞다면 최소한 걱정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어야 했어요. 다급히 달려오거나 애 이름을 불렀겠죠. 당신들은 그저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말 했어요. 아이를 살피려 하지도 않고, 달려오지도 않았고, 잡담이나 떨면서.."
당신들의 눈. 웃고있지 않잖아. 니아의 눈동자가 수축했다. 철이 없다고? 저 나이를 먹고 1학년인 나보다 말 실수를 더 심하게 하는데 연구원이 된게 더 이상하잖아. 니아의 표정이 구겨졌다. 아이를 향해 눈길이 굴러갔다.
"잃어버린 반려견을 데리러 왔다 말하는 개장수처럼.."
작게 속삭이듯 중얼거렸다. 니아는 안티스킬 대원을 바라보았다.
"골목에서 저 아이를 발견했어요. 저희가 구급차를 불렀는데 저 분들이 아이를 발견하시곤 보호자라 주장하시면서 데려가려 했고요."
니아는 조용히 감정을 삭혔다. -
343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10:39:02"그쪽이 지금 오해 살만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지금 이 모양인데 왜 웃으면서 옵니까?"
솔직히 수상해보이는 사람이다. 그리고 아이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저 녀석들..이 아이에게 무슨 짓을 했다.
저 복장, 몸상태..그리고 저 연구원들의 옷차림과 표정..대충 사이즈 나오잖아. 안 그래?
"....당신들 뭐 하는 새끼들인지 대충 짐작가는군. 정말로 다치기 싫으면 그냥 가만히 있어."
이런 어린애를 상대로 실험을 한 것이 분명하다. 아직 제대로 된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확실하다. 저 아이의 증언도 들으면 저 녀석들 끝장인데...
곧 있다가 구급대원과 안티스킬 오고, 태철은 안티스킬에게 작게 속삭였다.
"저 녀석들이 이 아이를 대상으로 이상한 실험을 한 게 추정됩니다. 아이의 복장을 보세요..절대로 저 사람들에게 넘기지 마세요." -
344 정현세 (8579633E+5) 2018. 1. 13. 오후 10:39:22"..능구렁이."
라고, 맨 앞의 사람을 보며 중얼거렸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었다. 전에 있었다는 아이의 능력 폭주 사태도, 지금 이 사태도, 분명 관련이 있었다. 보호자..같은 느낌이 아니라 원인 같은 느낌으로 말이다. 애초에 연구원이란 작자들은 믿을 수 없어. 입술을 꽉 깨물었다.
곧 제대로 된 구급대원과 안티스킬이 나타났다. 뒤로 한 걸음 물러서며 고개를 꾸벅 숙이고 아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아까 한 선배의 능력도 통하지 않았는데.. 치료가 될 수 있을까 생각했다. 피를 너무 많이 쏟은 것 같은데.
제대로 된 대답 없이 능구렁이 마냥 사람을 살살 긁는 연구원을 살짝 째려보고 고개를 돌렸다.
"아이는 괜찮나요?"
구급대원에게 물었다. -
345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10:40:10"그쪽이 지금 오해 살만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지금 이 모양인데 왜 웃으면서 옵니까?"
솔직히 수상해보이는 사람이다. 그리고 아이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저 녀석들..이 아이에게 무슨 짓을 했다.
저 복장, 몸상태..그리고 저 연구원들의 옷차림과 표정..대충 사이즈 나오잖아. 안 그래?
"....당신들 뭐 하는 새끼들인지 대충 짐작가는군. 정말로 다치기 싫으면 그냥 가만히 있어."
이런 어린애를 상대로 실험을 한 것이 분명하다. 아직 제대로 된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확실하다. 저 아이의 증언도 들으면 저 녀석들 끝장인데...
곧 있다가 구급대원과 안티스킬 오고, 태철은 안티스킬에게 작게 속삭였다.
"저 녀석들이 이 아이를 대상으로 이상한 실험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이의 복장을 보세요..절대로 저 사람들에게 넘기지 마세요."
/수정 -
346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10:41:06"..골때리네.모르겠다면 이 자리에서 술술 털어놓게 해 줄수도 있는데 말야."
진심으로 한대 쳐버릴까.하는 눈빛이 스쳐 지나가고,말도 안된다는듯 헛웃음을 흘렸다.
그래?그럼 그때 왔었던 사설 구급차는 뭐야.구급차 행세하고 다니는 스킬아웃이나 싸이코들인가?
어짜피 발뺌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기에,고개를 저었다.
"아무튼,혼잣말은 좀 소리 더 죽여서 하거나,아님 그냥 찌그러지라고 해.대놓고 투덜대는걸 보니까 아직 미숙한 티 팍팍 나네."
스킬아웃도 그렇게 대놓고 티내지는 않겠다.시운은 가볍게 혀를 쯧 차고는 더더욱 경계적으로 들어갔다.
구급차 온다는 이야기에 '또' 귀찮게 되었다고 하는 말을 들으니 도저히 신뢰할 마음이 안 생겼다.또라는건 이번 한번만 그런 게 아닐 거라는 소리 아냐.팀장이란 사람은 능청 잘만 떠는데,저 놈들이 다 말아먹는구만.한심하다는 눈길로 뒤에 있는 연구원 둘을 바라보았다.
아무튼 곧 안티스킬과 구급대원들이 오고,시운은 프흐.하고 한숨을 내뱉었다.앞머리가 팔랑.들렸다가 다시 내려앉는다.
상황 설명은...지금은 할맛 안 나는군.누군가 해 주겠지.
하여튼..연구원이라는 녀석들,정말로 호감이 안 가. -
347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0:48:59이 와중에 시트가 2개나 들어온 것이 사실입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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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이나주 (1032725E+5) 2018. 1. 13. 오후 10:55:54갱신! 이야기가 많이 진행 됬으니 구경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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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10:56:31어서오세요 이나주
>>347
시트풍년이요~! -
350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10:57:38이나주 어서와! :D
엗 그러게!시트가 2개 더 들어와있었어..?!(동공지진
..그리고 소름돋게도 그 중 3학년은 없었고.. -
351 냐주 (2226393E+6) 2018. 1. 13. 오후 10:57:42시트다 시트! 이제 전 신입에서 벗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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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유나주 (8617165E+6) 2018. 1. 13. 오후 11:00:46안녕하세요 신입 유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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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김태철 (3305222E+6) 2018. 1. 13. 오후 11:01:16어서오세요 유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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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1:01:17어서 오세요! 이나주! :)
>>3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3학년은 삼대장을 유지하는겁니다. 요셉주가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으니..... -
355 유나주 (8617165E+6) 2018. 1. 13. 오후 11:02:25헤헤 환영받았다아아 '~'
-
356 이시운 (8234556E+5) 2018. 1. 13. 오후 11:03:40모카고에 당도한걸 환영하오 낯선 이여!(??
유나주 반-가워!뚝배기 브레이커(?) 시운이의 오너 시운주야!잘 부탁해 XD
>>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학년 3대장 포에버~!(대체
요셉주가 돌아온다면 3대장에서 사황으로 랭크 업 하는건가!(????? -
357 정현세 (8579633E+5) 2018. 1. 13. 오후 11:04:43즐겁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모카고에 온 걸 환영해요!
가장 평범한 1학년생 현세입니다! -
358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1:05:26어서 오세요! 유나주!! :) 스레의 부캡틴을 담당하고 있는 유민주가 인사드리겠습니다...!! 음...이유는 모르겠지만 흑막기믹입니다.(그거 아님)
>>356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하선이가 원수가 되는 거고 그 밑의 남자 3명이 삼대장이 되는겁니다. -
359 이벤트!◆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11:05:28부장은 입술을 꾹 물고 있다가 유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안티스킬 대원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태철이 보냈던 무전의 내용을 포함해서 오늘 있었던 일, 방금 전에 마주한 일들을 쭉 설명했습니다. 니아의 설명에 덧붙여 연구원들이 수상하다는 이야기도 잊지 않았습니다. 한편 구급대원은 유민과 현세의 물음에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코피 외에 외상은 없는데, 점막 출혈이 심하네요. 자, 고개 앞으로 숙이고… …환자분이 반응이 너무 없는데. 혹시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거나 그런 일은 없나요?
아이의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한 구급대원의 질문에 저지먼트는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가 어떻게 해서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 짐작은 가지만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으름장을 놓다가 안티스킬에게 무어라 속삭이는 태철, 그리고 위협을 가하는 듯한 시운의 태도를 보고도 연구원들은 여유 있게 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 연구원들을 본 부장은 표정을 있는 대로 구기고 부원들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한 후, 안티스킬 대원, 팀장이라 불린 연구원과 함께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일부러 목소리를 낮춘 것인지, 부장과 안티스킬, 그리고 연구원의 대화는 부원들에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부장의 언성이 높아지기를 몇 번 반복했습니다.
그 사이 구급대원은 아이를 구급차로 데리고 가야 한다며 간단한 처치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조심스럽게 일으키는 손길에 아이는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따랐습니다. 여전히 피를 흘리며 고개를 숙인 채 아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 부장이 크게 내지르는 소리가 부원들의 귀에 들려왔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에요? 지금 상황을 보면 알잖아요!”
-법적으로는 이 사람이 보호자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커리큘럼 도중에 애가 나온 거라고 하니까, 저것도 커리큘럼 과정 중 하나라고 하니 문제될 것이 없어요.
“그걸 지금 말이라고-”
-아무튼 이 후로는 안티스킬이 맡을 테니, 저지먼트는 이만 돌아가도록 하십시오.
“너 이…..!”
치밀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는지 부장의 옆,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있던 벽돌이 한순간에 가루가 되었습니다. 분이 풀리지 않아 부들부들 떨면서 안티스킬과 연구원들을 노려보던 부장은 이를 갈면서 돌아왔습니다.
“…강유민, 이시운. 애들 데리고 먼저 돌아가. 난 저 애랑 빌어쳐먹을 연구원이랑 같이 병원 들렀다 갈테니까.”
화를 꾹꾹 눌러담은 말을 끝내고 부장은 구급차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구급대원의 손을 잡고 걸어가던 아이는 골목길 너머로 사라지기 전에 잠깐, 아주 잠깐이지만… 남아있던 부원들이 있는 곳을 돌아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아이가 먼저 보인 움직임이었습니다. 체념한 눈으로 부원들을 보던 아이는 이내 다시 고개를 돌려 비틀거리며 구급대원을 따라갔습니다.
부장은 그대로 구급차를 타고 연구원, 아이와 함께 2학구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실력 하나는 확실하기로 인첨공 내에 소문이 자자한 병원이니 걱정은 없겠죠.
남은 부원들은 이만 돌아갈 시간입니다. 찜찜한 느낌만을 남긴 채 오늘의 활동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어느새 해는 모습을 감추고, 밋밋한 가로등 불빛만이 골목길에 남은 핏자국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아이고 곰손이라 늦었음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360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11:06:07신입분! 어서오세요! :) 앞으로 잘 부탁해요!
-
361 유나주 (8617165E+6) 2018. 1. 13. 오후 11:07:05>>353 안녕하세유우!!!!!! (활ㄹ짝)
>>356 뚝배기 깨시기 전문이신건가요? 전 아무말 장인입니다 참치 김밥을 좋아하죠! (?) 저도 잘 부탁드려요 ㅇ.<
여러분께 사랑의 김밥 한줄 놓겠습니다 총총
@)))))))))))) -
362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11:07:11..진짜 저거 걱정되는데요!
...걱정되는데..! -
363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11:07:20에필로그는... 내일 올리는 것으로... :3
-
364 태철주 (3305222E+6) 2018. 1. 13. 오후 11:08:41수고하셨습니다! :)
-
365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11:09:20원래 10시에 끝내려고 했는데 1시간 오버해버렸네요... :3 하지만 나올 내용은 다 나왔으니! 만조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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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유나주 (8617165E+6) 2018. 1. 13. 오후 11:10:21>>357 유나도 1학년인데 이거슨 저희가 운명의 쿵짝이라는 뜻이군요!!!!! 쿵짝쿵짝 둠칫둠칫
>>358 흑막이라니,,,,,,?! 얼떨결에 스포를 당해버린ㄴ 기분입니다 유민주 방가워여!
>>360 잘 부탁드려요!!!!:>
인사는 기분이 좋기에 항상 합ㅂ니다 오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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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강유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1:10:27"오케이. 알았어. 너도 너무 늦게 오진 마라. 자. 자. 얘들아. 가자. 가자! 다시 일하러 가야지! 후후."
하선의 화가 난 모습을 바라보며 유민은 애써 후배들을 바라보며 웃어보였다. 지금 자신도 안 좋은 표정을 지으면, 후배들이 불안해 할 것이 분명하니까. 일단 찝찝하지만 이 상태에서 일은 끝이 나야만 했다.
이 이상 다가가는 것은 불길한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하선이 저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부장의 지시에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것이 불합리한 것이 아닌 한.. 그것을 따라야 부장의 권위가 서는 것이니까.
그는 후배들을 이끌고 다시 돌아가자고 이야기를 하면서 잠시 아이를 바라보고 하선을 바라보았다. 둘 다..괜찮은 것일까. 그리 잠시 생각을 하다가 그는 씁쓸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것은 웃는다기보다는...씁쓸한 무언가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썩을..."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는 것을 들은 이는 몇이나 될까?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모두들 스토리 수고하셨습니다!! -
368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1:12:57아닙니다. 아닙니다. 저는 부캡틴이지만 캡틴과 스토리를 짜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찌 흑막이겠습니까... 그런 거 아닙니다.(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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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11:14:02맞아요 흑막 아니에요 흑막 아니고 비선실세입니다(선동과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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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이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후 11:15:12앗앗 끝이구나!다들 수고했어 :D
>>358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되는 건가?!
>>361
예-아 그러함다!스킬아웃이나 불량배들 뚝배기를 쇠피이프나 진압봉으로 맛깔나게 깨 드림다 :D
앗 참치김밥..참치김밥 맛있지 ^p^...(배고파짐 -
371 이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후 11:15:40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한번 더 불거지는 유민주 비선실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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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1:15:52>>369 더 나쁜 거잖아요..! 그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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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유나주 (8617165E+6) 2018. 1. 13. 오후 11:16:47>>368 그런가요,,,,? 흑막이 아니시라니 다행이여유
>>369 비선실세라니 혼돈과 파괴와 망각이 공존하는 모카고로군요! (뇌피셜) -
374 Капитан◆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11:17:45그렇습니다. 위키를 보시면 알겠지만 저희 스레의 장르는 캐오스..(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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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1:18:21...억울하다...! 전 그저 일을 하는 부캡틴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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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유나주 (8617165E+6) 2018. 1. 13. 오후 11:18:38>>370 야식ㄱ.... 야시익!! (날뜀) 살찌겠죠 지금 먹으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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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냐주 (2226393E+6) 2018. 1. 13. 오후 11:19:10호고곡 아무리 봐도 찝찝해...연구원 아조시들 언젠가 니아가 탈모빔을 날려버릴거애오! (니아: 나 그런 능력 없는데)
다들 수고 많으셨구 신입분 안뇽! 신입 이전의 신입이자 귀여움으로 모카고를 정복할 나니아주예요! :3! -
378 유나주 (8617165E+6) 2018. 1. 13. 오후 11:20:50>>374 카오스라니,, 미궁으로 빠지는군요!!
>>375 평범한 부캡틴 유민주를 믿어요 전 ㅇ.< -
379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1:23:14역시 믿을 수 있는 것은 신입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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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냐주 (2226393E+6) 2018. 1. 13. 오후 11:24:46>>379 우리 모두 신입이었다는걸 잊으면 안 되어요.
결국 신입분도 우리 부레주님이 비선실세라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 -
381 이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후 11:30:17후후훟..진실은 언제든 밝혀지게 되어있는 법..(???
>>376
갹 야시이이이이이이ㅣㅣㅣㅣㅣ이ㅣ이ㅣㅣ이ㅣㅣㅣㅇ익!!(폭주한다(?
ㅇ..아니야!맛있게 먹으면 뭐든지 0칼로리랬어..! -
382 냐주 (2226393E+6) 2018. 1. 13. 오후 11:39:49나니아님이 수인이 된다면 인간과 비슷한 표범수인으로써, 취미는 낮잠이고 특기는 울어버리기네요!
https://kr.shindanmaker.com/213292
오늘의 진단 메이커! 호고곡..표범이라니..:0 -
383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1:44:31강유민님이 수인이 된다면 털이 부드러운 검은용수인으로써, 취미는 게임이고 특기는 사냥하기네요!
.....요..용 수인..?!(동공지진) -
384 현세주 (8579633E+5) 2018. 1. 13. 오후 11:47:10정현세님이 수인이 된다면 일반적인 하이에나수인으로써, 취미는 물장구이고 특기는 포효네요!
..물장구.. -
385 자다깬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후 11:50:34나래주 갱신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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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이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후 11:50:41이시운님이 수인이 된다면 털이 부드러운 코알라수인으로써, 취미는 게임이고 특기는 언변술이네요!
털 보들보들.. +ㅁ+(음흉(???(시운:저리가 미친 -
387 이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후 11:51:00나래주 어서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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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epilogue◆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11:53:06병원에서 부장이 돌아온 후에 부원들에게 전해준 이야기는 이러했습니다. 안티스킬측은 아이의 상태가 어떻든 일단 커리큘럼이고 연구소 관할이니 안티스킬이 뭐라 할 수는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법적으로도 보호자가 아닌 부장이 손을 쓸 수 있는 일은 극히 적었습니다. 부장이 보는 앞에서 연구원들이 아이를 병원에 입원시키기는 했지만 부장이 계속 병원에 남아 있을 수는 없었고 면회시간도 끝나 그냥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병원에 간 부장이 마주한 것은 해당 환자가 이미 퇴원했다는 알림이었습니다. 보호자와 환자의 ‘동의’하에 퇴원 수속을 마쳤다는 안내를 받은 부장은 분을 삭히며 그대로 병원을 나왔습니다. 핸드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며 걸어가는 부장의 표정은 살벌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에잇! 내일 하려고 했지만 스토리 정리도 할 겸 그냥 해버렸어요
나래주 어서와요 :) -
389 이시운주 (8234556E+5) 2018. 1. 13. 오후 11:54:41핫 역시...역시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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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후 11:54:58모두 반갑습니다! :D 그러고보니 오늘 이벤트였었죠... OTL 방학이라 매일매일 빈둥대다보니 시간개념이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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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1:55:15어서 오세요! 나래주! :)
음...그리고...저 연락은 아마도... 불곰님이겠죠? 역시...? 아무튼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392 이나주 (1032725E+5) 2018. 1. 13. 오후 11:55:41갱신! 이미 늦은 소리지만...
>>369
우리스레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유민주가 1위, 다갓이 2위이며, 모카고 캡틴은 3위에 불과하다. -
393 나래주 (2305486E+5) 2018. 1. 13. 오후 11:57:57유민주 안녕하시구 이나주 어서오세요!
>>392 그런 사실을 함부로 말했다간 쥐도새도모르게 사라질지 몰라요... :0 -
394 epilogue◆YdCzFQd4qI (4657023E+5) 2018. 1. 13. 오후 11:58:05>>391 글쎄요...? 누구한테 한 연락일까요? :D
다들 수고하셨어요 :) 스토리도 정리했으니 저는 조금 쉬다가 올게요! -
395 유민주 (1926001E+5) 2018. 1. 13. 오후 11:58:53푹 쉬고 오세요! 캡틴...! ....아..아니..그런데..무슨 소리요...!! 제가 1위라니..! 그런 거 아닙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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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전 12:00:17이나주도 어서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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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전 12:02:48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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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전 12:03:27그리고 인사가 늦었지만...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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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나래주 (0606255E+5) 2018. 1. 14. 오전 12:03:39편안히 쉬셔요 캡틴! 나래주는... 뭘 할까요 (목적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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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전 12:05:58음...나래주는...푹 주무시거나... 혹은 일상을 마저 잇거나...?(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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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라이나 커리큘럼 (9072513E+5) 2018. 1. 14. 오전 12:06:05>>0 40번째
각각의 물체마다 변수가 다르기에 언제나 그 변수에 맞춰야 한다.
그 변수라는게 다 무시하고 딱 중요한것만 보면 수십개 조금 덜 거르먄 수천개 다 생각하면 수만개에 이른다.
사실 내 능력이 제대로 안 발현되서이지 진짜 제대로는 수십억에 다르는 변수가 있을듯하다.
이건 진짜 사람이 할 연산이 아니구나 싶다. -
402 나래주 (0606255E+5) 2018. 1. 14. 오전 12:07:49그럼 나래주는 온지 10분만에 다시 잠을 자러 가겠습니다... 어제 불태웠다고 오늘은 약발이 듣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_@ 다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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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전 12:08:35안녕히 주무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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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전 12:12:01저두 가보겠습니다~
나잇! -
405 유나주 (3075724E+5) 2018. 1. 14. 오전 12:12:58나래주 잘자요!ㅇ.< 저도 자러가볼게요 다들 꿈에서는 맛난 김밥 드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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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전 12:13:07이나주도 안녕히 가세요! :) 음..그럼 지금 남아있는 이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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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유나주 (3075724E+5) 2018. 1. 14. 오전 12:14:29이나주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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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이시운 - 훈련 (9697552E+5) 2018. 1. 14. 오전 12:15:29>>0
하여튼,연구원 놈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안 들어.게다가 믿을만한 놈도 하나도 없다니까.
아까 전에도 말야,그렇게까지 몰아붙였음에도 표정 하나 안 변하고 자기네들 할 말만 하고 말야.중요한 건 나 몰라라 발뺌하고.좀 얻어터져야 털어놓으려는 속셈이냐고.
".....하여튼,너는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걔들이 무슨 목적으로 그러는지 혹시 알아?"
이젠 제집 드나들듯한 커리큘럼실 의자에 편히 앉아,마치 자기 친구와 이야기하듯 연구원에게 말을 거는 시운.
그리고 그의 커리큘럼실을 담당하는 연구원은 오늘도 변함없이 오묘한 미소를 띈 채로 답했다.
"으응,그건 말이지~"
어른의 사정이란 게 있는 거란다.하며 장난스럽게 검지손가락을 들고 입술에 가져다대는 연구원을 보며 시운은 혀를 찼다.
"하아..그래도 꼴에 같은 연구원이라고 안 알려주겠다는 거지..됐다 됐어.더러워서 안 들을래."
"에,정말로 이 쯤에서 포기하려고?조금만 더 물어본다면 알려주려 했는데,아쉽네~"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이마를 짚고는,전극을 꽂을 때까지 얌전히 기다렸다.
알고 있더라도 저 연구원이 정말로 알려줄것 같지도 않고,어쩌면 이 일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지 못하거나 아예 연관이 없어 모를수도 있고 말이지.
그냥 포기하고,내가 스스로 답을 찾자.그게 현명할것 같다.
"참,근데 의외네?맨 처음에는 다시는 커리큘럼따위는 안 받겠다고 한것 같은데~"
"아아,그게 말이야."
노력해도 레벨을 못 올려 절망하고,그러다 스킬아웃으로 변질해버리는 최악최흉의 절망적인 상황에 도달하는것 보다는 이렇게 해서라도 레벨을 올리는 편이 나을 것 같거든.길게 설명하는 동안 전극은 모두 그의 팔에 꽂혀졌다.그렇게 말한 시운이 기특하다며 머리를 쓰다듬는 연구원의 손길이,왜인지 모르게 기분좋아서 저도 모르게 살짝 풀어진 미소를 지었다.물론 얼마 못 가 당황하며 미소를 지웠기는 하지만.
하여튼,이제 또 시작인가..많이 아플거야.그래도 지금껏 그래왔듯이 잘만 참아내면 문제 없겠지... -
409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전 12:15:51일단 오늘자 정산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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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강유민-훈련 (4222607E+5) 2018. 1. 14. 오전 12:18:21>>0
"...역시 연구원들은 믿을 수 없단 말이야. 후후."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 그는 그 어둠 속에서 자신의 손바닥 위에 녹색 구를 펼쳐보았다. 오늘 모두와 있을 땐 사용하지 않은 기술. 그것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딱히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자신의 레벨을 숨기고자 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그때는 애를 구해야한다는 생각에 가득 차 있었다. 아무래도 이것보다는 좀 더 근접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테니까. 아무튼 한가지 확실한 것은, 연구원들의 모습이 영 수상쩍하다는 것이었다.
"...실험을 한 것은 분명한데.. 커리큘럼이라. 후후. ...그걸 믿으라고?"
불신.
그의 마음에 싹트는 것은 강한 불신의 싹이었다.
역시..자신은 틀리지 않았어. 자신의 길을 이어가야한다고 생각하며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손바닥 위에 녹색 구를 생성시키고 소멸시키고 생성시키고 소멸시키고를 반복했다. -
411 나니아 (4180198E+5) 2018. 1. 14. 오전 12:35:27>>0
연구원들은 다 그런걸까. 니아는 기숙사 밖 벤치에 앉아 몸을 웅크렸다. 그 아이의 눈망울이 잊혀지지 않았다. 그런 눈을 한 아이를 그 누구도 불쌍히 여기지 않았다. 연구원도, 안티스킬도. 커리큘럼이라고 해서 뭐라 할 수 없다니. 니아는 손톱을 자근자근 깨물었다. 삶을 포기 한 눈동자.
니아는 그런 눈을 잘 알고 있었고,
그런 눈망울을 가져본 적이 있었다.
니아는 손톱이 잇새로 부러지고 피가 맺혀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톱을 물어 뜯었다. 빛이 희미하게 주변을 맴돌다 순간 불안정하고 강하게 섬광이 일었다. 그리고, 니아는 제 손을 바라보다 조용히 주먹을 쥐었다.
"....우울할 땐 역시 단걸 먹어야지."
이럴때가 아니야. 그 아이랑 같은 처지에 놓인 아이들이
있을지도 몰라. 저지먼트니까 꼭 구해야 해. 힘내자, 나니아. -
412 .윤호 (0199075E+5) 2018. 1. 14. 오전 12:48:57윤호주 갱시인...
오늘 스토리도 참가못하고 어어엄청... 힘들었수미다... -
41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전 12:56:35어서 오세요! 윤호주... ;ㅁ; 고..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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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전 1:08:55윤호주..8ㅁ8 고생 많으셨어요!!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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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윤호 (0199075E+5) 2018. 1. 14. 오전 1:12:05후후후훟후.. 그렇기에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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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전 1:14:57아..안녕히 가세요! 윤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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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유나주 (3075724E+5) 2018. 1. 14. 오전 7:55:37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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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2:05:56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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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2:38:07아침이다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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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2:42:22....지금은 점심입니다. 캡틴...아무튼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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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2:44:48제가 눈을 떴으니 아침이죠!(이건 또 뭔
반가워요 유민주 :) -
422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2:45:09그런 억지는 현실 도피일 뿐입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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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2:52:42테엥... 아니에요 원래 휴일 아침은 느긋한거라구요...(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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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5:36(토닥토닥) 저도 11시 다 되어서 일어났으니 괜찮은겁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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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13:18역시 난 툴리지 않았숴...(?
어느새 1시가 넘었네요! 휴일의 시간은 빠르게 간다... -
426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29:17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유튜브 영상 보고 오니..시간이..(흐릿) 아무튼 유민주는 점심이나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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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바람주 (1036107E+5) 2018. 1. 14. 오후 1:55:57안녕하세요, 주 바람이라는 캐릭터로 찾아뵌 따끈따끈한 핫팩같은 신입입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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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2:08:01유민주 다녀오시고 바람주 어서와요!! 따끈따끈 신입분! 환영합니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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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2:14:55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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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2:18:36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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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2:31:31성현주 갱신!
드디어 해방이다! 이제 일상도 이벤트도 예스!
일상 구해여! -
432 바람주 (1036107E+5) 2018. 1. 14. 오후 2:31:37안녕하세요 스레주!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XD! 유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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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2:32:14오늘따라 스레 조용하네요. 어제 스토리 이후로 일상이나 한번 돌려볼까 했었는데.. 음... 기다리다보면 사람이 오겠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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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현세주 (8832488E+5) 2018. 1. 14. 오후 2:32:27오늘 학원가는 줄 알고 갔더니 오늘 안한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교통비(절망) -
435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2:32:55반가워요 바람주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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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2:35:13음...뭐야..바로 위에 일상 구하고 있었어?! 성현주인가..! 좋지요! 그리고 바람주와 성현주와 현세주 3명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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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2:36:12근데 다만... 성현이라고 하면 유민이가 어제의 모습을 본지라..조금 뭐라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이...가장 큰 문제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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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2:36:39현세주도 어서오세요!
그럼 유민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439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2:39:19>>437 음- 괜찮아요 어차피 역반응은 예상했던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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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2:40:22음... 선레는 가볍게 다이스를 돌리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그렇다고 하면 다행이지만요.
.dice 1 2. = 1
1.유민주
2.성현주 -
441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2:40:53나인가...! 혹시 바라는 상황은 있으십니까? 일단 이렇게 물으면 90%는 자유롭게 해도 괜찮습니다..라고 말을 하긴 합니다만... 혹시나 있을 10%를 위해서 저는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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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2:42:32>>441 저는 다행스럽게도 90% 쪽이라.
이왕이면 부실에서 만나는게 편하긴 하겠져! -
44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2:43:58그렇군요. 그럼 오늘은 조금 엄할지도 모르는 유민이의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준다는 느낌으로.... 아마 다들 팝콘 준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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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2:46:38다들 어서와요! 그리고 예스 팝콘!(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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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강유민-저지먼트 부실 (4222607E+5) 2018. 1. 14. 오후 2:47:42어제의 일은 유민에게 있어서 상당히 충격적인 느낌으로 와닿고 있었다.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 앉아 일을 하고 있긴 했지만... 역시 어제의 일은 좀처럼 그의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다지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 아이가 신경이 쓰였고, 이후의 일도 신경이 쓰였다.
무엇보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그 연구원들. 아무리 생각해도 보통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능력으로도 치유가 안 될 정도로 상태. 대체 무슨 일을 당했기에 그런 일이 있단 말인가. 도저히 알고 싶어도 알 수가 없었다.
오늘따라 일이 영 손에 잡히지 않는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일 하긴 해야 하는데... 하지만 좀처럼 일이 잡히지 않아, 그는 잠시 쉬기로 마음 먹고 노트북엣 손을 뗀 후에 크게 기지개를 켰다.
그러는 와중에 저 편에 있는 부원 한 명의 모습이 눈에 보였다. 저 부원. 확실히 알고 있는 이였다. 딱히 개인적으로 말을 나눠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어제의 일은 확실하게 그의 기억에 남아있었다.
평소라면 딱히 신경쓰지 않고 그냥 조용히 넘기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말을 하는 편이 좋겠지. 자신도 3학년이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눈앞에 있는 이. 성현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거기. 유성현이었나? 잠시 여기 와 볼래? 잠깐 할 이야기가 있어서 말이야. 후후. 혹시 바쁘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
446 유성현-강유민 (4029138E+5) 2018. 1. 14. 오후 2:54:21대충 어제는 무슨일이 있다고는 들었다.
그렇지만 크게 신경은 쓰지 않는다. 세상에는 수만가지 일이 벌어지고 그 일에 일일이 신경을 쓰면 피곤하니까.
저지먼트 실격감인가? 뭐 어쩔 수 없다. 물론 내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노력해보기는 하겠지만.
나는 문고집을 손에들고 멍하니 부실에서 책을 읽고있었다.
정말인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르는 엔터테이먼트만 추구한 책이였지만 읽을만 하다.
복선도 없고 그냥 갑자기 짠-반전@! 짠-사건@! 이란게 눈이 팽글팽글 돌아가지만 이것도 나름 괜찮겠지.
'거기. 유성현이었나? 잠시 여기 와 볼래? 잠깐 할 이야기가 있어서 말이야. 후후. 혹시 바쁘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아- 저 사람은 누구였더라? 아마도 강유민 이였던 것 같은데. 나보다 한 학년 선배였던가?
정말 유감스럽게도 바쁩니다. 라고 대차게 말하고 싶지만 누가봐도 안 바빠 보이기 때문에 일어나야겠다.
" . "
나는 근처에 있는 의자로 자리를 옮기고 시선을 피하며 대답했다.
"무슨 일 이십니까." -
447 유민-성현 (4222607E+5) 2018. 1. 14. 오후 3:01:59꽤 내켜하지 않는 표정인데?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굳이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니까. 애초에 그런 것으로 말을 할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부실에서 책을 읽던지, 기타를 치던지 자신은 상관할 바가 아니기도 하고... 정작 해야 할 일만 한다면 자신은 딱히 말은 안할 생각이었다. 그것은 아마 자신의 친구인 시운도, 하선도 비슷하겠지. 그리 생각을 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근처에 있는 의자로 자리를 옮기고 시선을 피하는 그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유민은 작게 웃으면서 그에게 입을 열었다.
"후배 군. 나, 후배 군과는 사적인 이야기는 나눠본 적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불렀는데 그렇게 시선을 피하는 태도는 조금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후후. 뭐, 상관없지만 말이야. 아무튼 후배 군을 부른 이유는 별 거 없어. 이런 것으로 부른 것은 아니고 말이야."
이어 그는 자신의 책상 서랍을 열고 거기에 있는 포도 맛 막대 사탕 하나를 꺼낸 후에 그에게 건네주면서 먹지 않겠냐고 물어보면서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 사과 주스가 담겨있는 병을 꺼냈다. 그리고 그것을 딴 후에 한 모금 마신 후에 다시 그를 바라보았다.
"어제 부장인 하선이 말하는 공지사항은 들었지? 사태가 그리 좋지 않아. 지금은. 사고가 이런 저런 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 때문에 2인 1조로 움직이는 것이 기본으로 되어있어. 그것은 어제 하선이도 분명히 이야기했을 거야. 당연하지만 어제의 환경미화도 2인 1조였고... 그런데 후배 군은 어제 혼자 가려고 했었지? 그리고 하선이와 같이 움직여도 먼저 나가려고 한 것 같고 말이야. ...무슨 의도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들어볼 수 있을까? 그렇게 당당하게 행동을 했다는 것은 필시 이유가 있겠지? 후후. 설마, 고독한 늑대 코스프레를 한 것은 아닐 거 아냐. 안 그래?"
어제 분명히 자신의 눈으로 본 것. 그것에 대해서 하선은 특별히 말은 안한 것 같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조용히 넘길 수는 없는 일이었다. 누군가는 반드시 말을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답을 기다리며 주스를 한 모금 마셨다. -
448 유성현-강유민 (4029138E+5) 2018. 1. 14. 오후 3:12:11나는 가만히 선배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태도가 좋지 않다는 소리를 처음 듣는 것도 아니니까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그보다 태도불량을 지적할려고 부른게 아니라면 도대체 왜 나를 부른걸까?
머릿속에서 어제의 일이 대충 흘러지나가지만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사탕 사양하겠습니다. 단거 별로 안좋아해서."
이럴때는 받아두는게 예의라지만 딱히 받아서 먹기 싫은걸 억지로 먹을 생각도 없고, 받자마자 주머니에 넣으면 더 어색해진다.
거절은 확실하게 두루뭉실한건 좋아하지 않는다.
그보다 어제의 일에 대해서 추궁하는건가?
뭐라고 대답해야할까. '아 그렇군요 제가 저지먼트 일에 아직 적응을 못해서 해햇 ^^7' 이건 기각.
'아 선배는 제가 고독한 늑대 코스프레를 한게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보네요 ^ㅇ^' 역시 기각.
이런 일을 처음 겪어서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음-
생각이 길어지면 나는 언제나 최악의 답을 제시하곤 했다. 여기선 역시 대답의 명확성 보다는 신속성이 중요하겠지.
"착각. 하신 것 같네요. 단지 '다들 면식이 없는 사람이다 보니까 조를 쉽게 못구했다. 그러다 보니 그런 행동이 혼자 움직이는 걸로 보였다. 부장과 같이 움직이는 걸로 확정이 되었을 때도, 먼저나가서 다들 어떤 코스를 가는지 지켜볼 생각이였다. 그러다 보니 먼저 나가려고 했었다.' 가 변론이 되겠네요."
아 이런 역시 이런거 변명 정도 밖에 되지 않겠지.
하지만 변명이 역시 최선인걸. 상대방은 내 사과 보다는 대답을 듣고 싶어하니까 말이야. -
449 유민-성현 (4222607E+5) 2018. 1. 14. 오후 3:24:49"후배 군. 나는 말이야. 사람의 생각 하나하나에 태클을 걸 생각은 없어. 후배 군은 후배 군의 생각이 있고 나는 나의 생각이 있지. 그렇기에, 나는 여기서는 생각을 묻지 않을 거야. 중요한 것은 규율이니까 말이야. 저지먼트가 저지먼트로서 돌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규율. 그것은 부장의 지시야. 그리고 사람을 함부로 속이려고 하면 안된다...정도라고 해둘까? 후배 군. 어제 말했잖아? 모두가 조를 구할 때, 홀수인 것 같으니까 먼저 출발하겠다고 말이야. 후배 군. 어제 조를 구하는 움직임. 전혀 안 보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 기분 탓일까? 덧붙여서 그 자리는 막 들러온 신입도 있었다는 사실. 후배 군은 알고 있을까?"
능글맞게 웃고 있지만 실눈인 그의 눈 상태는 살짝 뜨여있었다. 그리고 그 눈빛은 오로지 성현을 향해 있었다. 웃고 있지만 웃지 않는 눈빛. 그것은 매서울지. 아니면 날카로울지. 그것도 아니면 그저 그럴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 느낌을 받는 것은 상대니까.
사과주스를 한 모금 마시면서 그는 여전히 일정한 톤. 평소의 느긋한 목소리를 유지하면서 다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면식이 없는 사람이니까 조를 쉽게 못 구했다와 홀수니까 자신은 혼자서 움직이겠다고 말한다는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후후. 부장인 하선이가 지시를 내리고 1시간도 되지 않고 그런 말을 하는 후배 군의 모습을 본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조금 애매하지 않아? 뭐, 굳이 나는 후배 군에게 따지고, 답을 듣고 몰아세울 생각은 없어. 그냥 다음번에는 그러지 말라는 거야. 일단 말해두는데 말이야. 나. 후배 군에 대한 데이터도 일단은 봐두고 있거든? 행정직이라는 건 말이야. 부장 만큼이나 다른 부원들을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일이야. 그래야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할 수 있거든."
작게 웃으면서 그는 다시 사과주스를 한 모금 마신 후에, 두 손을 포갠 후에 책상 위에 올렸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뜨여있는 눈을 실눈 모습으로 바꾸면서 눈으로 호를 그리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면식이 없는건지, 아니면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건지... 거기까진 내가 후배 군의 머릿속을 읽을 순 없으니, 뭐라고 더 말은 못하겠지만 앞으로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면식이 생기도록, 혹은 친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 어찌되었건 후배 군은 저지먼트. 그리고 이곳 저지먼트에선 개인적인 행동을 용납하지 않아. 팀이라는 것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니까. 그 하나의 행동 때문에 누군가가 다칠 수도 있고, 스스로가 다칠 수도 있어. 아. 나는 다쳐도 상관없어요. 같은 생각은 하지 말자구. 후후. 그런 거, 전혀 멋지지도 않고 낭만적이지도 않으니 말이야. 내가 할 말은 이 정도일까? 다음부터는 주의해. 후배 군이 무슨 생각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저지먼트라면 저지먼트의 규율을 지켰으면 해."
이어 그는 포개고 있던 손을 풀면서 싱긋 미소를 지으면서 성현을 바라보며 한마디를 마저 덧붙였다.
"하고 싶은 말 있어?" -
450 유성현-강유민 (4029138E+5) 2018. 1. 14. 오후 3:37:33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제 움직임을 하나하나 관찰할 정도로 선배가 대단하신 분이란건 알았습니다."
대충 지어낸 거짓말은 역시 금방 들키는 구나, 그럼 마음없는 칭찬도 금방 들으시겠지.
"그리고 충분히 몰아세울 의도를 가득 담고 행동하신 다음 철회하실 정도로 선배가 복흑인 것도 알겠구요. 보통 다른 사람에게도 이렇게 막 말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선배라서 그런건가요? 어느 쪽 이든 갑자기 불러서 이렇게 주의를 줘서 감사합니다. 이야 저는 제 행동이 그렇게 보일 줄 전혀 몰랐네요. 역시 선배님이라 그런지 안목이 뛰어나세요."
몰아세울 의도가 없었다? 아아 그건 거짓말이지. 방금 사람을 함부로 속이려 하면 안된다고 했으면서 거짓말쟁이.
이런 사람과 자리를 함께하는건 솔직히 말해서 조금 그렇다. 나는 언제나 거짓말쟁이고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지만 이런 사람은 그런 나를 항상 주시하고 관찰하고 있으니까.
나쁜일이나 거짓말이란게 남 지켜보고 있을 때 하면 조금 그렇잖아?
"그리고 행정직. 얼마만큼이나 저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방금 그말 아무리 들어도 협박조로 들려요. '후배 군에 대한 데이터도 일단은 봐두고 있거든?' 제 데이터에 뭔가 특이점이라도 있었나요? 이상하네-"
농담이 아니라 정말 조금 움찔했다.
일단은 과거가 과거인 만큼 내 정보를 다른 사람이 알고있다는건 정말로 싫으니까.
"마지막으로 친해지도록 노력. 아 그건 한번 해보겠습니다. 아 또 하나, 네 나는 다쳐도 상관없어요~ 같은건 역시 낭만적이지도 멋지지도 않죠. 확실히."
이렇게 말하면 버릇없어 보일려나?
하지만 철회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도 그런게 저쪽에서 먼저 했다고? 난 책만 읽었는데.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전부인데.. 이제 끝난건가요?"
나는 선배의 눈웃음을 흉내내듯이 방긋 웃었다.
간단하네, 이 웃음. 정말로 전혀 기쁘지 않아도 흉내낼수 있잖아? -
451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3:42:25(팝콘(콜라(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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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현세주 (8832488E+5) 2018. 1. 14. 오후 3:52:44과연 스레의 비선실세..(팝콘 와작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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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고명자-흥미진진한일상도중뜬금없는훈련 (2634596E+5) 2018. 1. 14. 오후 3:54:10>>0
제대로 해결되었다고 판단하긴 힘든 어제의 그 사건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아이가 그 장소에서 발견된 것, 병원이 아니라 연구원 같은 사람들이 먼저 찾아온 것, 아이의 몸상태가 그런 이유. 표면적으로는 커리큘럼 도중 있을 만한 일로 보일 지도 모른다. 인첨공의 초능력자들 중에서 상상 이상의 고문을 당해서 겨우겨우 개화하지 않고 곧바로 초능력이 바로 나타났다고 자신있게 말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설마 그 사람이 레벨 0이라 해도.
레벨이 높을수록 돈을 받고 혜택이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내부 기밀에까지 접근할 권리를 준다고는 하지 않았다. 그날 부장의 반응으로도 짐작할 수 있었던 일.
누가 보기에도 길가에서 피를 흘린 채 눈빛이 죽어있는 아이가 있다는 것은 슬픔임을 부정할 수 없다.
권능이 필요하다. 그런 슬픔을 씻어낼 기적을 일으킬 권능이.
그러나 그건 그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갈망일 뿐, 오늘도 명자는 여전히 과거의 커리큘럼 과정을 떠올려본다. -
454 유민-성현 (4222607E+5) 2018. 1. 14. 오후 3:56:10"말했다시피 나는 네가 지킬 것만 지킨다면 특별히 더 뭐라고 말할 생각은 없어. 몰아세울 의도? 후후. 후배 군에게는 그렇게 보였을까? 그렇다면 유감이네. 막말이라. 뭐가 막말일까? 후배 군에게는 부장의 지시를 따르라고 하는 것이 막말로 들리는걸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후배 군은 스스로의 행동이 정당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어느쪽이라도 좋아. 3학년이고 후배들을 봐야 하는 입장이니까 나는 내가 할 일을 할 뿐이야. 사회에서라면 후배 군이 무슨 행동을 하더라도 나는 상관하지 않아. 하지만 여긴 사회가 아니라 저지먼트. 한 팀이니까. 그리고 그렇게 애써서 칭찬할 필요는 없어. 후후. 힘들잖아? 그런 거?"
상당히 공격적인 어조의 그 말을 들으면서 그는 여유롭게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말을 이었다. 아마 저것도 꽤 포장해서 하는 말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성현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그는 손가락으로 노트북을 툭툭 치면서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어디의 누구라고 말은 하지 않을게. 프라이버시니까. 하지만... 그 애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립했지. 나는 그저 너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 뿐. 협박이라. 후후. 내가 눈으로 확인한 데이터에 무엇이 있는지는 후배 군이 잘 알잖아. 안 그래? 그리고 나라면 협박을 할 것 같으면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아. 나는 이미 나를 드러냈는걸. 요즘은 저지먼트가 후배들에게 좋게 유익하게 돌아가고 있으니, 너는 3학년의 강유민 선배가 나에게 협박을 하고 위협을 하고 막말을 한다...라고, 부장의 자리에 쪽지를 쓸 수도 있는 거잖아? 혹은 메시지를 보내도 되고. 내가 그것을 막을 순 없잖아? 후배 군. 확실하게 말할게. 네가 너의 행동이 합당하다고 생각하고, 옳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말 돌리지 말고 당당하게 이야기해. 후배 군이 지금 하는 행동은 스스로의 행동이 스스로에게 찔리기에, 하는 방어적 행동으로 밖에 안 보여. 참고로 말하자면 나는 내 행동과 지적이 옳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후배 군이 부장의... 하선이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멋대로 행동한다고 한다면, 나는 몇 번이고 이야기할 거야. 저지먼트의 규율은 부장의 권위에서 나오는 법이고, 나는 하선이의 동기로서, 하선이를 지지하니까."
조용히 사과주스가 담겨있는 병의 내용물을 전부 마신 후에, 그는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에 비어있는 병을 가볍게 버리고서 그를 바라보면서 다시 싱긋 웃어보였다.
"간단하게 줄이자면, 네가 막말이라고 생각하건 위협이라고 생각하건 나는 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적할 거야. 후후. 이번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말이야. 선배라는 것은 그런 거니까. 분위기가 풀린 것은 대환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무조건적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니까. 네가 받아들이건 말건 그건 네의 자유.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 것은 나의 자유. 이야기는 끝이야. 후후. 돌아가도 돼. 시간을 뺏어서 미안하고 말이야." -
455 현세 - 훈련 (8832488E+5) 2018. 1. 14. 오후 3:58:22>>0
가라앉는 것은 싫다. 물거품이 되는 건 싫다. 나는 인어도 아니고 사람이다. 추위엔 강한 편이지만, 더운 거엔 약하다.
바다 위를 걸어가다보면 여러 생각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온다. 물 위에 서서, 물 아래를 유영하는 물고기들을 강제로 띄워올린다.
"....미안."
물고기를 대상으로 한 능력을 풀고, 몸을 웅크린다.
좋지 않은 꿈을 꿨다.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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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4:00:09아닌데요! 그냥 자신이 볼 때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말하는 것 뿐인데요! 3학년이니까..! 그게 왜 비선실세가 되나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명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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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유성현-강유민 (4029138E+5) 2018. 1. 14. 오후 4:04:21"뭐 상당히 길게 이야기 해주셨지만 결국 그거잖아요 선배. 잘 알아들었다니까요?"
요컨데 나는 너가 마음에 들지 않아 정도 인가?
내가 이상하게 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들었다면 그게 정답아닌가?
"그리고 스스로의 행동이 스스로에게 찔리기에. 가 아니라."
나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고 말했다.
"선배가 매우 공격적으로 말해서 방어적으로 말하는 거랍니다? 강유민 선배. 아. 아니라구요? 유감이라구요? 저런 그럼 저도 유감이네요."
막말이 아니다? 부장의 지시를 따르라고 하는 것 이다?
저런, 그렇다면 갑자기 불러서 설명 혹은 훈계라고 위장한 폭언이 막말이라고 불리지 않으면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
"그리고 제가 원래 이러는 이유. 데이터 베이스를 열심히 뒤진 선배라면 알잖아요? 저 사람 더럽게 못 믿는거. 제가 저지먼트에 있는 이유도 아시잖아요? 아이 참. 선배 참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그런데 제가 재미있는 사람하고 엮이질 못해요.
"선배, 강유민 선배. 저도 선배가 부장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하는거 매우 잘 알아요.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르겠지만.확실히 그렇겠죠 새파란 신입이 부장의 의견에 잘 안따르고 소극적이면 눈꼴시려서 못봐주겠죠. 저라도 그랬으니까요. 앞으로 제가 부장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기로 약속드릴게요. 그런데 선배. 선배의 말은 못 믿겠어요. 너무 .. 선배는 속이 검은색 같아서요."
나는 눈웃음을 지운 뒤, 평소의 귀찮다는 표정으로 돌아와 자리로 돌아갔다.
-
458 유민-성현 (4222607E+5) 2018. 1. 14. 오후 4:12:55"후후. 후배 군이 그렇게 받아들인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일까? 뭐, 알았어. 후배 군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말이야. 그것에 정정은 하지 않을게."
두 어깨를 으쓱하며 그는 성현이 말을 다 끝내자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어차피 지금의 그에겐 무슨 말을 해도 다 공격적으로 들리리라. 어차피 자신은 자신이 해야 할 말을 끝냈으니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자신은 그저, 또 다시 개인적으로 멋대로 하는 행동이 있으면 지적을 할 뿐이었다. 자신의 속이 검다라.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었다. 자신은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의 방침과 행동에 떳떳했다. 누가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그것만큼은 변하지 않았으니까. 자신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건... 자신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건 그것까지 뭐라고 할 생각은 없었다.
자신은 상대의 생각까지 뭐라고 할 마음은 없었다. 그저, 저지먼트가 저지먼트로서 있어야 할 최소한의 규율. 그것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말할 뿐.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건 그것은 자신이 알바는 아니었다. 모든 사람이 다 친해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자신의 속이 검다고 느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그것에 대해서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거짓말이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누군가는 말해야 하는 것. 그것으로 인해서 안 좋게 보인다면..그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어차피 자신은 졸업을 하고 나면... 아마도... 거기까지만 생각하고 그는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조용히 노트북을 바라보았다. 다시 작업해야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작업에 집중했다.
"...하아. 근무표..짜기 힘들다..정말..."
대체 어떻게 짜면 좋지. 이번엔... 다음주 근무표를 작성하며 그는 조용히 입을 다물며 머리를 긁적였다. 일단 눈앞의 후배 군을 조금 다양한 사람들과 붙이는 것이 좋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작업에 들어갔다.
//막레입니다! 뭔가 되게 흥미로운 일상이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성현주! -
459 명자주 (2634596E+5) 2018. 1. 14. 오후 4:13:37유민주 성현주 수고하셨습니다!
-
460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4:18:20고생하셨어요 유민주!
뭔가 성현이 굉장히 날카로운데 달래주듯이 말하는 유민이에게 감덩 ㅠ -
461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4:22:38오히려 유민이의 지적이 성현이에게 너무 날카롭게 들리지 않았을까 그게 걱정이네요. 일단 유민이는 동기.. 그러니까..3학년인 하선이와 시운이에 대해서 정도 많고 친근하게 생각하고 그러니까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아무래도 3학년의 입장에서 말하는 경우도 많고.. 그런 느낌이랍니다.
음..음...이후는 어떻게든 되겠지요! 아마도...!! -
462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4:39:30두근두근 조마조마한 일상이었네요 :3 유민주 성현주 수고하셨어요!
-
46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4:58:12그리고 순식간에 조용해지는 이 분위기...! 뭔가 불태울 것이 필요하다..!
-
464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03:45무엇을 불태울까요 다갓님?
.dice 1 5. = 1
1 장작
2 끝나가는 주말
3 핑크빛의 무언가
4 쪽팔려게임이라도 허쉴?
5 너의 인생...☆ -
465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5:04:24그거슨 바로 니아쟝의 다이스라구요!
.dice 1 3. = 1
1. 스레분들을 그립시당!
2. 독백을 씁시다!
3. 일상을 돌립시다!! -
466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04:26장작을 불태웁시다! 장작! 나뭇가지! 향나무 장작! 더 롱 다크!!!(의식의흐름
-
467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05:04니아주 어서와요 :)
-
468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5:05:48호고곡 누굴 그려야하지.. :3
.dice 1 19. = 6 -
469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5:06:33앗 한명 더! 굴러라 여캐 다이스!
.dice 1 8. = 7 -
470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5:07:30반가워요! 태철이랑 리아를 그리게 되었어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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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08:02장작을 불태운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서 오세요! 니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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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나래주 (4684124E+5) 2018. 1. 14. 오후 5:08:16사우나 온 나래주 갱신합니다... *´▽`)
어머니 따라 왔는데 샤워하고 뜨끈하게 누워있으니 정말 좋아요... -
473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09:41나래주 어서와요 :)
-
474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10:23좋아...! 그럼 저도 다이스를 굴려보겠습니다...!!
.dice 1 5. = 4
1 장작
2 끝나가는 주말
3 핑크빛의 무언가
4 쪽팔려게임이라도 허쉴?
5 너의 인생...☆ 고로 소멸파!
설마 3번이 걸리겠어? 설마...? -
475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10:44어서 오세요! 나래주! :) 그리고 쪽팔려게임이라... 하지만 사람의 수가 적군!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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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5:12:31엩 쪽팔려? 그게 뭐예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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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기분조운 나래주 (4684124E+5) 2018. 1. 14. 오후 5:13:08모두 반갑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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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14:20쪽팔려 게임이란! 다이스를 돌려 벌칙을 할 사람을 정하고!
또 다이스를 돌려 벌칙을 정해 걸린 사람이 해당 벌칙을 하루동안 시행하는 게임입니다!
대표적인 벌칙으로는 구글번역체, 연서복체, 냥체 등등이 있습니다 :3 -
479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14:44어...간단하게 오너 잡담을 지정된 말투로 하는 그런겁니다. 이를테면... 연서복이라던가...? 가장 위험한 무언가입니다.
고로...저는 저만의 오리지날 다이스를 돌려보겠습니다!
.dice 1 5. = 4
1.독백을 쓰던지...
2.여기 안전하다. 여기. 분홍색의 무언가라도 해보던지. 어차피 안 걸림. 지금까지 2번 한번도 안 걸림 ㅋ 날 믿어
3.일상이라도 구해보던지
4.질문이라도 받아보던지. 개인 이벤트라던가
5.더 놓을 거 없으니 소멸파다. 죽어라! 유민주!! 부캡틴은 .dice 1 477. = 440 에게 맡긴다! -
48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15:22그리고 놀랍게도 440은 저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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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5:17:52갱-신이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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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나래래래래래래래 (4684124E+5) 2018. 1. 14. 오후 5:18:03유민주께 다시한번 맡기라는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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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18:12부캡틴의 자리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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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나래래래래래래래 (4684124E+5) 2018. 1. 14. 오후 5:18:22시운주 어서오새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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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18:26시운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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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5:19:11다들 어서오세요!
헉...재밌겠네요!! 해보고싶당!! :D!!!! -
487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20:11그럼... 사람도 점점 늘고있으니 쪽팔려 게임 해볼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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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5: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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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22:42캡틴
유민주
니아주
나래주
시운주
일단 이렇게인가요.. 인원은.. :3 -
49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22:59어서 오세요! 시운주! :) 그리고....그 게임은 너무 위험합니다. 캡틴! 정신 차리세요! 저번에도 캡틴이 걸렸다는 사실을 잊으신 겁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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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23:07>>488 히히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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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24:55하지만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시잖아요?
백문이불여일견 백견이불여일행!! 그러니 하는겁니다! 쪽팔려 게임 가즈아아아ㅏㅏㅏ(??? -
493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5: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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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5:27:12왜 다들 혼란과 멘붕의 도가니인거죠..? (동공지진
-
495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27:18벌칙 리스트도 뽑아보죠 :3 깔끔하게 10개 갈까요?
일단 저는 연서복체를 내겠습니다. 크크크크...(? -
496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27:40캡틴이...캡틴이..쪽팔려게임에 영혼이 팔려버렸어....!! 덜덜덜.... 설마 저 중에서 내가 걸리진 않겠지..좋아...일단 다이스를 시험으로 돌려봅니다.
.dice 1 5. = 4 -
497 나래주 (4684124E+5) 2018. 1. 14. 오후 5:28:09
-
498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5:29: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기랄 빠져나갈수가 없잖아~!
좋아 이렇게 된 이상..나만 안 걸리면 된다아!빙페체를 제안한다! XD -
499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29:18ㅋㅋㅋㅋ짤ㅋㅋ무엇ㅋㅋㅋㅋ
1 연서복체
2 중2병체
자자 다들 어서! 의견을! :3 -
50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30:28왜 다들 나만 아니면 된다로 가는 거죠? 그러다가 걸리는 법이라구요. 고로 전 무난하게 구글번역체로... 그리고 냥냥체!
-
501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32:14연서복체
중2병체
빙페체
구글번역체
냥냥체
음.. 저도 하나를 더 내야하는데... :3
뭘로할까 고민이군요 흠...음... -
502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32:39아 네모네모멈뭄미체 가겠읍니다 :3 멈멈!
-
503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5:32:44어...어...저는...음...음음음음음...
급식체를 추천합니다!!! -
504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5:32:51(할 말을 잃은-)
(이거슨 캐붕의 예지가 보인다-) -
505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33:28연서복체
중2병체
빙페체
구글번역체
냥냥체
네모네모멈뭄미체
급식체
이미 이것만 봐도 혼돈의 캐오스...★ -
506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34:06성현주도 오세요 오세요!
캐릭터가 아니라 오너 잡담할때 벌칙수행하는거니 캐붕 걱정은 없답니다! -
507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5:34:59>>506 엥? 성현주의 캐릭터는 완전 젠-틀 하고 신사적인 (일부로 중요해서 2번 강조)
캐릭터인데여? 성현주가 캐붕나면 어쩌실 꺼죠! -
508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36:17설마 그 신사가 신사라는 이름의읍으읍읍(???
농담이고 ㅋㅋㅋㅋ그.. 그걸 위한 쪽팔려게임입니다. 그러니 걱정말고 참가를!(????? -
509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5:37:16
-
510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5:38:38>>508 흥! 성현주의 신사력은 고작 게임에 캐붕나지 않으니 참가해드리죠 엣햄!
-
511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39:02근데..더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는데..음.... 사극체는 어떻습니까? 사극체.
-
512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39:38캡틴
유민주
니아주
나래주
시운주
성현주
좋아요.. 벌칙 리스트는 10개 다 채울까요? 아니면 충분히 캐오스-하니까 이대로 갈까요?? :3 -
51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40:4210개 다 채우도록 합시다. 그래야 가장 폭탄급을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
514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40:44연서복체
중2병체
빙페체
구글번역체
냥냥체
네모네모멈뭄미체
급식체
사극체
캐오스..☆ -
515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42:35그럼 2개 남았네요! 뭐가 좋을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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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43:33한본어 놓죠. 한본어.
-
517 나래주 (4684124E+5) 2018. 1. 14. 오후 5:43:59귀요미체는 어떻습닉가 귀요미체? 아잉 >ㅁ< 나래주는여~~ 귀요미체 하고십뿐뎅☆
-
518 나래주 (4684124E+5) 2018. 1. 14. 오후 5:43:59귀요미체는 어떻습닉가 귀요미체? 아잉 >ㅁ< 나래주는여~~ 귀요미체 하고십뿐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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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5:44:15크로노스가 굉장한 결과를 주었어...
-
520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44:49연서복체
중2병체
빙페체
구글번역체
냥냥체
네모네모멈뭄미체
급식체
사극체
한본어
귀요미체
좋아요! 10개 모두 다 채웠네요! -
521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45:43....자..이제 운명의 다이스가 돌아가는가...연서복과 빙페만 피하면 된다..저건...!
-
522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45:45그럼... 벌칙을 받을 사람은 누구인가!
.dice 1 6. = 5
캡틴
유민주
니아주
나래주
시운주
성현주 -
523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46:19두구두구둥~ 시운주입니다! 축하합니다!(빵빠레(?
시운주는 벌칙 다이스를 굴려주세요!ㅋㅋㅋㅋㅋ -
524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5:46:35호고곡 시운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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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5:46:49
-
526 나래주 (4684124E+5) 2018. 1. 14. 오후 5:48:52시운주 안습....
-
527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48:52좋았어! 나만 아니면 되는 거지! 하하하하하하하하!!
-
528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5:48:59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엄근진) -
529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5:49:07나..나 온지 겨우 30분밖에 안 지났는데 이런 카오스에 빠져들어야 하는거야..?(흐릿(눈 앞이 캄캄
ㄱ..그럼 돌아갑니다..벌칙 다이스....
.dice 1 10. = 3
1:연서복체
2:중2병체
3:빙페체
4:구글번역체
5:냥냥체
6:네모네모멈뭄미체
7:급식체
8:사극체
9:한본어
10:귀요미체
마솝 누르는게 이렇게 망설여진적은 오늘이 처음인것 같애... -
53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49: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1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5:49:36
-
532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50:15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아아...시운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51:13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 게임은 너무 위험하다고 말이에요.
-
534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5:52:11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5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5:54:13시운주 외에 한 사람을 더 뽑는 것은 어떻습니까 여러분?
시운주 혼자서만 하면 너무.. 쓸쓸하니깐...(???
시운주와 빙페체를 빼고 한번 더 돌리는 것을 제안해봅니다(나쁨(못됨 -
536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5:54:50좋아요! 저만 안 걸리면 되는 거니까! XD!!!
-
537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5:57:14플래그 같은 걸 세우지 않아..
-
538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5:57:22저건 분명히 연서복체가 나오게 하기 위한 캡틴의 음모임이 분명하다..!(선동(날조)
-
539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5:58:14ㅈ..자암깐 빙페체 공부좀 하고 오겠슴다..
한번도 안 써봐서..안익숙해....(흐릿 -
540 Капитан◆YdCzFQd4qI (7983092E+5) 2018. 1. 14. 오후 6:03:40갸아아.. 제가.. 급약속이 생겨서 나가게 되었읍니다...
더이스 빨리 돌리고 가야겠어요!
.dice 1 5. = 2
캡틴
유민주
니아주
나래주
성현주 -
541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6:04:13역시 시작하기 전에 플래그를 세운다는 거슨 파멸 플래그.
-
542 나래주 (4684124E+5) 2018. 1. 14. 오후 6:04:25하하하하하하
-
543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6:04:47호고고고곡
-
544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6:04:55크로노스에 밀려서 다시 왔는데..왜 2번이 되어있죠...?
-
545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6:05:44음..음..괜찮아...1번만 아니면 돼. 확률은 1/9이야...
.dice 1 9. = 7
1:연서복체
2:중2병체
3:구글번역체
4:냥냥체
5:네모네모멈뭄미체
6:급식체
7:사극체
8:한본어
9:귀요미체
다갓님...제발....!! -
546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6:06:34소인.. 유민주라고 하옵니다. 모두의 안정을 바라고자 하오니, 모두들 언제나 고뿔이 안 걸리게 조심하시옵소서.
음..무난해... 이 정도면 무난해. -
547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6:07:00사극체 인가.
-
548 Капитан◆YdCzFQd4qI (7983092E+5) 2018. 1. 14. 오후 6:07:42무난하군요 :3 아무튼 쪽팔려 게임은 이런거랍니다!!
그럼 저는 나갔다올게요! -
549 이게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손발이 오그라든다 (9697552E+5) 2018. 1. 14. 오후 6:10:55헤엣 , ㅇㅅㅇ
잘 다녀오세요오-ㅎ![생긋] -
55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6:12:00어째서 시운주는 벌써부터 하나요? 이거 내일부터잖아요..? 아무튼 다녀오세요! 캡틴!
-
551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6:15:35>>550
..그런 말 없지 않았어..?(흐릿 -
552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6:16:13아니요. 쪽팔려게임은 이전에도 다음날부터였잖아요? 캡틴도 그때 걸렸을 때 다음날부터 했었고 말이에요.
-
553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6:21:00엥 그거 깜빡해서 그런 거 아니었던가..?아니면 너무 늦어서 그랬었나?(가물
뭐어 내일부터라는 말이 없길래 당연히 오늘부터 해야하는줄 알았지 뭐야!아무튼 그렇담 오늘은 맘 편히 있어야지! XD -
554 성현주 (4029138E+5) 2018. 1. 14. 오후 6:21:24우와. 지금 시운주에게 말 많이 걸어야지.
(흑심) -
555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6:21:59......내일이라고 칩시다. 내일이어야해요! 시운주..! 저와 연합합시다.(끄덕)
-
556 현세주 (8832488E+5) 2018. 1. 14. 오후 6:28:46오니까 뭔가가 휩쓸고 간 뒤 같다.
어.. 그냥 나갈게요! -
557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6:30:01매도 먼저 맞는게 나으니까!
.......라고 하려 했는데,아무래도 그러는 게 좋겠지?응?그치,유민주?벌칙은 내일부터지?(고개 끄덕(? -
558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6:30:46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
559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6:31:09유민주 잘 다녀와! :D
-
560 현세주 (8832488E+5) 2018. 1. 14. 오후 6:31:37식사하고 오세요 유민주!
-
561 성현주 (2619974E+5) 2018. 1. 14. 오후 6:32:01바이바이!
-
562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6:52:57
-
563 명자주 (2634596E+5) 2018. 1. 14. 오후 7:01:54다시 갱신해요!
...맙소사... 또다시 쪽팔려게임인가요(동공대지진)
>>562 명자주가 이 그림을 좋아합니다. -
564 다빈주 (8693594E+5) 2018. 1. 14. 오후 7:02:24예에에... 퇴근하는 다빈주 입니다.... 와아아아....(흐려짘다)
-
565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7:07:08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호오..호오..그리고 리아로군요! 엄청난 리퀘 결과물이로다...!
-
566 명자주 (2634596E+5) 2018. 1. 14. 오후 7:07:38다빈주 고생했어오(토닥토닥) 주말에도 일하다니 이 무슨 슬픈..
-
567 다빈주 (8693594E+5) 2018. 1. 14. 오후 7:11:51니아주 금손!!
후후후.. 그렇습니다.. 다빈주는 주말에 일을 하고 이제 평일에도 일을 하고....(흐릿)
휴일... 휴일 도코....?(흐려진다) -
568 명자주 (2634596E+5) 2018. 1. 14. 오후 7:11:54유민주도 어서오세오!
-
569 다빈주 (8693594E+5) 2018. 1. 14. 오후 7:12:15유민주 어서와요!
-
57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7:12:51....다빈주....쉬는 날이 없어요...?(동공지진) 그리고 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
571 다빈주 (8693594E+5) 2018. 1. 14. 오후 7:18:02일이 많아지면서 어쩐지 평일에도 일하고(일A) 주말에도 일하게 되었읍니다(일B) 후후후후후.... 돈을 그만큼 벌 수 있으니까 괜찮으려나요..(흐려진다)
-
572 다빈주 (8693594E+5) 2018. 1. 14. 오후 7:18:25저는 멀미가 심해져서 나중에 올게요:(
-
57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7:19:08......인간의 삶이 아니잖아요! 그거! 일요일은 쉬어야죠!! 아무튼 나중에 봐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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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명자주 (2634596E+5) 2018. 1. 14. 오후 7:19:28다빈주 몸 잘 챙기세오...
지금 조용한 이유는 다들 저녁식사중...? -
575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7:23:07저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왔기에...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끄덕)
-
576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7:27:57정주행 마치고 갱신!
성현이와 유민의 긴장감 있는 일상!
그리고 Nya주의 엄청난 그림!
대단하다! -
577 .윤호 (0199075E+5) 2018. 1. 14. 오후 7:30:02>>0
얼마가지 않아 결국 덜미를 붙잡혔다. 직접 두 발로 날 찾아올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연구소장을 바라보았다. 높으신 분께서 어언일로?
"......"
"심경이 복잡하다는 건 알지만... 그렇게 까지 뒤엎을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난감한 표정을 짓는 그의 얼굴, 저런 표정도 지을 줄 알았던가 하고 생각하던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를 스쳐지나가며 입을 열었다.
"그걸 아는 사람이 또 커리큘럼을 시키려고?"
"틀린말은 아니네. 하하, 이렇게까지 머리가 컸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야."
"하, 마치 어릴 적 부터 알아 온 사람마냥 굴지말라고."
어째서인지 다시 돌아오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혹시 어쩌면 거기서 눈치를 챘어야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알 수 없었다.
"...가는건가?"
"혼자 내버려 둬. 겨우 연구소장인 주제에 왜 이렇게 남의 삶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이야? 그럴 생각이라면 차라리 고민상담소라도 차리시지?"
"뭐, 우리가 하는 일은 전부 다 너의 그 재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지만... 알았다. 가 봐."
그를 노려보던 윤호는 곧이어 공간, 쉽게 말해서 포탈을 열고 그 안으로 사라졌다. -
578 명자주 (2634596E+5) 2018. 1. 14. 오후 7:31:10이나주 윤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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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7:31:22시운주 저녁먹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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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유민주를 대신해서 인사를 해주마 (2634596E+5) 2018. 1. 14. 오후 7:32:55시운주도 어서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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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윤호 (0199075E+5) 2018. 1. 14. 오후 7:33:13이야 다들 안녕~
시운주 어서오고!
이제 더 이상 뿌릴 떡밥도 없는데 날짜잡는게 힘드네... -
582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7:36:27반가워요 다들!
누가 이나 능력치를 332,921로 바꿔줄수 있나요? -
58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7:39:17이나주와 시운주, 윤호주 3명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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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7:39:51어라 스프레드 시트보니까 이나 능력치가 787063인데 저렇게 될수가 없는데..? 내가 계산 실수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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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7:39:57>>582 방금 변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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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7:41:03레주가 이벤트 마쳤다고 추가 경험치 주거나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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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7:42:11다들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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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7:42:27시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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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7:42:42저는 일좀 보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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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7:44:01>>586 그런 것은 없었답니다..! :) 그리고 다녀오세요! 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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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김태철 - 훈련 (8241742E+5) 2018. 1. 14. 오후 7:44:30>>0
"어제 일..."
샌드백에 연산식을 쓴 A4용지를 붙이고 외우면서 샌드백을 치기 시작한다. 차분히 외우다가 갑자기 어제의 일이 생각난 것이다. 그래서 실수로 종이를 붙인 부분을 세게 쳐서 종이 찢어졌다.
"다시 붙여야 되잖아."
/갱신해요! -
592 명자주 (2634596E+5) 2018. 1. 14. 오후 7:45:12이나주 다녀오시고
태철주 어서와요:) -
593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7:47:25이나주 잘 다녀오고 태철주 어서와! :D
참 그리고 시운주가 일상을 구해볼게!없다면 잡담모드로 간다! -
594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7:48:25어서 오세요! 태철주! :) 그리고 일상은...유민주는 지금은 보류하겠습니다! 일단 한번 일상을 돌리기도 했으니..다른 이들에게 양보차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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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8:03:13음음 지금은 없구나! :D
오늘은 관전이다! -
596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8:21:17관전인가...관전인 것인가...! 좋아..! 저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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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나래 - 훈련 (0606255E+5) 2018. 1. 14. 오후 8:49:14>>0
나래는 문득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자신은 무엇을 위해서 능력을 개발하고 있는걸까?
자신의 능력으로 모두가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어왔다. 질서로 모든것을 통제하는 아름다운 세상. 그런데 과연 자신의 힘만으로 그 꿈을 이룰 수는 있는걸까?
나래는 연산식이 빼곡히 적힌 공책을 내려다보았다. 그런 의문이 듬에도 사회는 자신에게 더 높은 능력을 요구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나래는 생각을 그만두었다. 사회가 원하는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만을 남긴 채로 그저 펜을 따라 움직일 뿐이었다.
//집... 따뜻해요... -
598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9:16:55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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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9:37:29다녀왔습니다! :3 어후 역시 춥네요.. 이불밖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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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9: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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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9:41:49반가워요!
엌ㅋㅋㅋㅋ저건 대쳌ㅋㅋㅋ -
602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9:45:18앗앗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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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9:46:59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탈출 룸 중에 실제로 있는 방이랍니다!
-
604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9:49:41시운주 반가워요 :)
ㅋㅋㅋㅋㅋㅋㅋ방탈출의 세계란... -
605 나랮 (0606255E+5) 2018. 1. 14. 오후 9:51:26모두 반갑습니다! 오심는 분들은 어서오세요 :3
저 방탈출... 실제로도 해보고 싶어요! 으아아 ;D -
606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9:52:34나래주도 반가워요 :)
방탈출... 못한지 좀 됐네요... 조만간 가봐야지 홀홀 -
607 나래주 (0606255E+5) 2018. 1. 14. 오후 9:55:24나래주는 방탈출같은거 해본적이 없어서... 뭔가 판타지같은게 있네용 :3
친구는 비싸다고 같이 안가주고 (슬픔) -
608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0:03:22음.. 다른 건 몰라도 탈출 성공했을 때의 그 달성감은... 정말... :3
처음 시작은 유명한 곳으로 가는 게 좋아요 :3 요새 우후죽순으로 많이 생기고 있지만 퀄이 낮은 곳도 더러 있어서... -
609 다빈주 (7615615E+5) 2018. 1. 14. 오후 10:07:23방탈출....(방탈출 관련 사업기획서를 냈다가 대차게 까인 기억이 떠오른 다빈주다)
야호 갱신해여!XD -
610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0:07:57엩...사업...(동공지진
다빈주 어서와요 :) -
611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0:08:30다빈주 어서와! :D
헉 헐 무려 사업기획서..? -
612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09:27어서 오세요! 다빈주! :) 음..음...저 방탈출 방은 제가 알기로 건대에 있습니다. 건대 마스터키라는 업체인데..한번 가실 분들은 가셔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
613 유리아 - 훈련(45) (3203741E+5) 2018. 1. 14. 오후 10:10:19>>0
그녀는 연구소에 가지 않았다. A가 당분간 커리큘럼을 쉬어도 괜찮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사실, 어쩌면 A가 그렇게 얘기를 꺼내지 않았더라도 그녀는 아마 연구소에 가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녀는 전혀 집중할 수 없던 어제의 훈련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침대에 누운 채 몸을 뒤척였다. 시간을 보니 어느새 밤 열 시가 넘은 상태였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햄스터 말랑씨의 밥을 주는 것을 제외하고- 침대에 누워만 있던 것이었다. 잠도 자지 않고서.
아니, 그녀는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눈을 감으면 그때의 그 장면이, 그 상상이, 그 기억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대로 깨어만 있다고 해서 그녀가 멀쩡한 것은 아니었다.
째깍째깍, 찍찍, 우우웅-.. 온갖 사소한 소리들이 그녀의 귀를 파고들었다. 그녀는 두 손을 들어 피곤이 가득한 얼굴을 덮고선, 신경질적으로 연산식을 외웠다.
공허한 정적이 그녀를 어둠으로 잡아 끌었다.
/ 리아주 갱신합니다. 사정이 생겨서 목요일까지 짧은 훈련레스를 제외한 것들은 쓰기 힘들 것 같아요.. 현세주 답레가 계속 늦어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
614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10:56어서 오세요! 리아주! :) ....그리고 리아주..엄청 바쁘시군요..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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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다빈주 (7615615E+5) 2018. 1. 14. 오후 10:11:45그으게.... 청소년들이 즐길만한 교육 프로그램 사업기획서가 주제였어서 전 역사와 방탈출을 섞은 사업기획서를 제출했었어욥:3
보험료라던지, 시간이라던지 설치비용 등등의 현실적인 문제에서 까였지만요...(흐릿) 아무리 뒤져봐도 방탈출 시설 설치 비용이 나오질 않았어요...!!!(좌절) -
616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0:11:54리아주 어서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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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다빈주 (7615615E+5) 2018. 1. 14. 오후 10:12:29리아주 어서와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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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14:28>>615 아무래도 방탈출은... 좀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요. 기본 사업금이 억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어중간한 자금으로는 무리죠.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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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리아주 (3203741E+5) 2018. 1. 14. 오후 10:15:27다들 안녕하세요ㅜㅜ!
바쁘..다기 보다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정신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ㅠㅠ 어쩌면 목요일까지는 휴대폰을 잡을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을 듯..합니다..(흐릿) -
62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16:19>>619 음..음..그렇군요. 무슨 사정인진 모르겠지만... 그러면 잡담이나 하다가 가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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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다빈주 (7615615E+5) 2018. 1. 14. 오후 10:17:07역시 그렇죠...(끄덕끄덕) 이와중에 방목하던 반려쥐께서 화분에 있는 흙을 드신 모양입니다... 어떻게 올라간거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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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다빈주 (7615615E+5) 2018. 1. 14. 오후 10:21:01해결하고 왔읍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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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0:21:20리아주 어서와요 :) 많이 바쁘시군요.. 힘내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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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22:30고생하셨습니다..!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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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25:03아...그리고 개인적으로 방탈출 해서 말하는 겁니다만... 제가 좀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니거든요. 그..일단 서울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서울쪽으로 소개를 해주자면.. 서울 이스케이프룸과 강남에 있는 코드케이, 그리고 대학로에 있는 덤앤더머, 건대에 있는 마스터키. 일단 이 4개를 추천할게요.
....개인적으로는 연출을 보고 싶다면 서이룸을 추천하는데... 여긴 돈이 좀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고..얼마전에 강남에서 건물주가 건물 재건축한다면서 쫓아내서..업체 하나가 사라지긴 했습니다만....
홍대에 있는 2호점에 가면 쩌는 방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방탈출 룸 안에 폭포가 있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흐릿)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는 거 추천해요. 좀 어려운 것이 단점이긴 합니다. -
626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0:27:32...방탈출 전문가네요...(감탄
벌써 11시가 되어가는군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주말이.. 사라지고 이써...(오열(? -
627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30:24좋아하니까요. 취미입니다. :)
-
628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0:30:50그렇군요! :) 취미생활은 좋은거죠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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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31:18....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이기에 좋은 취미는 아니지만 말이에요...;ㅁ;
-
630 다빈주 (7615615E+5) 2018. 1. 14. 오후 10:31:46내일 또 출근이 기다리고 있어어어(주륵) 저는 내일을 대비하기 위해 자러 갈게요!
오오오 유민주는 방탈출 전문가군요!!(엄지척) -
631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0:32:14다빈주 잘자요 :)
저도 내일 출근이 기다리고 있지만.. 시.. 싫어.. 아직 안 잘거야... ;ㅁ;(바둥바둥(? -
632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0:33:38
-
633 이나 - 다빈 (9072513E+5) 2018. 1. 14. 오후 10:34:46>>192
빨리 편의점으로 가서 물을 사줘야 겠다는 생각에 다급해 걸음이 너무 빨랐구나.
실수였다.
“원하는 만큼 속도를 내십시오. 제가 맞춰 걷겠습니다.”
걸음을 늦춰 다빈선배의 왼쪽 약간뒷쪽으로 갔다.
앞장서서 걷지 않으니 내가 빠르게 가서 힘들어질 일은 없을거라 생각해.
“몸이 편찬으시다면 이런 날은 집에서 쉰다고 할수는 없습니까? 이정도로 많이 불편함을 표현 할정도라면 학교측에서도 이해할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병원의 진단서와 의사의 소견문을 받아간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시도 해보신적이 있습니까?”
내가 너무 파고 든걸까? 다른 사람일이면서 참견하는걸까?
아냐. 이 정도는 저지먼트로서는 하는 정도 일거야.
/늦어서 죄송합니다! -
634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10:35:31갱신! 다빈주다 갔어...
-
635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0:37:47이나주 어서와요 :)
>>632 갸아아아아...(파스스(? -
636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39:15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그리고 이나주는 어서 오세요!
-
637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0:46:06앗앗 다빈주 잘자!굿밤되어라 :D
그리고 이나주 어서와! :D -
638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10:47:41레주! 물어볼게 있는데 일상을 하는데 일상을 자기 시트캐가 아닌 주변캐를 출연시켜도 되나요?
나중에 개인이벤에 나올... -
639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10:49:43유민주 시운주 안녕!
나빼고 다 3학년...! -
640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50:08우리 모카고는 3학년 캐릭터를 환영합니다.(그거 아님)
-
641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10:53:01>>640
그리고 미래의 3학년 이나가 오게 되는데..! -
642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0:53:27음.. 시트캐릭터와 함께 등장시키는 것은 괜찮지만 개인NPC만 등장시키는 것은 안됩니다 :3
-
64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53:29>>641 그쯤 되면 유민이는 졸업하고 2년이나 되겠지요!
-
644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10:54:36이나가 3학년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1 여전히 매우 불안하고 안타까운아이.
2 그나마 거리를 잘 좁히려 하고 조금 나아진 아이
3 친구들도 있고 선후배와 거리두지 않고 착한 아이
.dice 1 3. = 3 -
645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10:55:48>>642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644
해냈어!!! 이나는 해냈어!!! (빵빠래) -
646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0:59:47오오...장하다..! 이나야...!!
-
647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1:03:11이나는 착한 3학년으로 성장하는구나..!
참으로 바람직한 모습이야! :D -
648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1:05:09그렇다면 2년 뒤에 유성이는 뭘 하고 있을까요?! 다갓님..! 미래를 점지해주세요!
.dice 1 5. = 2
1.의외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회사원
2.유치원 교사
3.말 그대로 행방불명. 그 이후로 그의 행방을 아는 이는 없었습니다.
4.백수
5.그걸 왜 내가 점지해. 사라져라. 유민주!! -
649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1:05:23.....엗....(동공대지진)
-
650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11:05:27>>646-647
이나가 저리 된다니 다행이야...
이나의 개인 이벤도 잘 풀리겠다는 예언이겠지... (흐뭇) -
651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1:06:33>>648
유민이는 유치원 교사구나!ㅋㅋㅋㅋ 역시 흑막 논란은 선동과 날조였을 뿐인건가!(???? -
652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11:06:48>>648
유민: 후후. 얘들아? 동화들을 시간이란다. 후후. 오늘의 이야기는... -
653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1:08:27처음부터 유민이는 흑막이 아니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4 현세주 (8832488E+5) 2018. 1. 14. 오후 11:09:242년 뒤의 현세는 어떤 사람일까요?
.dice 1 3. = 3
1. 지금처럼 웃는 평범한 선배.
2. 무슨 일이 있었는지, 웃지 않고 우울한 낯으로 다니는 다가가기 힘든 선배.
3. 지금보다는 덜 웃지만, 나른하고 편안해 보이는 따끈한 선배.
참고 : 키는 자라지 않는다. -
655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1:10:41어서 오세요! 현세주! :) 아..아니..근데..참고가....?!
-
656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1:11:28현세주 어서와! :D
키....키는 자라지 않는다니....(흐릿 -
657 현세주 (8832488E+5) 2018. 1. 14. 오후 11:12:15가장 좋은 선택지가 나왔네요.
네? 키요?
안 자라(웃음)
현세 : ㅂㄷㅂㄷ -
658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1:12:26안돼.... 12시가 얼마 안 남았어...이럴 순 없어.... 나는 괜찮지만..시운주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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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1:14:19
-
660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1:17:13시운주.. 힘내세요 :3(만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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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1:19:45그아아아 언젠가는 캡틴에게도 빙페체의 쓴맛(?)을 보여줄테다아아!!(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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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1:20:33하하하하! 좋아요! 그 도전 언제든지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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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현세주 (8832488E+5) 2018. 1. 14. 오후 11:22:41뭔가 했더니 그 게임..
..X를 눌러 joy를.... -
664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11: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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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1:25:13캭 두고보자아!언젠가는 빙페체뿐만 아니라 연서복이 캡틴에게 강림하게 될 날이 오게 될거야!반드시이이!(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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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1:25:24니아주 어서와요 ;) 오오 정말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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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1:25:58어서 오세요! 니아주! :) 오오오...! 태철쟝...! 멋지다..! 훈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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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1:26:01니아주 어서와! :D
헛 금손님..금손님이시다...(존경의 눈빛 -
669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11:27:13핫 부끄러워요 (쥐구멍
다들 개성 있어서 보트 캐들 그리는게 넘넘 즐거운것이어요 :3 -
670 이나주 (9072513E+5) 2018. 1. 14. 오후 11:27:25존 이만 스르르 사라질게요 (스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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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1:28:19니아주 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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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윤호 (0199075E+5) 2018. 1. 14. 오후 11:28:30윤호의 6개월 뒤 모습은..!
.dice 1 5. = 3
1.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정의의 용사가 되었다.
2. 평범한 학생A.
3. 출생의 비밀을 깨닫고 왜 너는 나를 만나서~(?
4. 사라졌다.
5. 윤호주 갱신! -
673 .윤호 (0199075E+5) 2018. 1. 14. 오후 11:28:54에엩..
막장드라마행인가... -
674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1:29:11윤호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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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1:30:04이나주 잘가..!그리고 윤호주 어서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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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11:30:06않이야 저는 요기 이써요 (광광
이나주 잘가요! 윤호쟝 어서오구...엩 세상에나 (흐릿 -
677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1:30:26앗 이나주였구나...(쥐구멍
이나주 잘자요! 그리고 니아주 미안해요... ;ㅁ; -
678 현세주 (8832488E+5) 2018. 1. 14. 오후 11:30:49금손 이나주 안녕히주무시고오오
윤호주 어서오세요! -
679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1:34:10내가 바보 선장이라고해서 미안해.
외로운 Google 번역에 사과드립니다.
멍청한 캡틴이라 미안합니다...
넘모 죄송해서 구글번역으로 사과드리겠읍니다(???? -
680 냐주 (4180198E+5) 2018. 1. 14. 오후 11:38:00괜찮아요! 헷갈리는 이름이니...
니아: 그러니까 이제 나니아 말고 다른걸로 바꿔주는거야?
냐주: 수씨 성이랑 유씨 성으로 수채화,유채화도 있고. 나니아를 넘는 이름안 많아.
니아: (험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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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유민주 (4222607E+5) 2018. 1. 14. 오후 11:39:10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그리고 윤호주는 ㅇ서 오세요! :) 그리고 출생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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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현세주 (8832488E+5) 2018. 1. 14. 오후 11:43:21>>679
..레주 때문에 니아주랑 헷갈려서 금손 이나주라고 해버렸잖아요!
물론 이나주도 금손이지만! -
683 현세주 (8832488E+5) 2018. 1. 14. 오후 11:43:53늦은 니아주를 향한 찬양과 이나주를 향한 인사가 섞여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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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이시운주 (9697552E+5) 2018. 1. 14. 오후 11:43:58으아아 시간아 가지마라 제발..딱 멈춰 거기서 스톱 동작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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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1:46:19>>682 흑흑.. 제성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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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1:54:23그리고 조용해졌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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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나래주 (0606255E+5) 2018. 1. 14. 오후 11:54:33(꾸물꾸물)
문득 궁금한게 생겼는데 레벨 3의 경우 지원금은 얼마나 나오나요? (속물적) -
688 Капитан◆YdCzFQd4qI (5378216E+5) 2018. 1. 14. 오후 11:57:36나래주 계셨군요! :3 엄... 글쎄요 자세히 정해두진 않았는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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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이름 없음 (7634575E+5) 2018. 1. 15. 오전 12:03:30흠.. 이미지 같은건 어떻게 올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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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05:11소인, 유민주. 모두에게 인사를 올리옵나이다. 그러고 보니 나래주께 묻는 것이오나 역시 일과놀이를 마저 이어서 하는 것은 힘든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무례를 용서하지 않겠습니까? 혹여나 눈이 감기어 피곤하다 하면 소인은 괜찮사오니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옵니다. 그저 궁금해서 여쭙는 것입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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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05:49>>689 그것은 아래를 보면 찾아보기라는 것이 있사오니 그것을 꾹 누르면 된다고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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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현세주 (9969337E+5) 2018. 1. 15. 오전 12:05:5812시가 되었습니다.
벌칙은 고개를 듭니다(?) -
693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전 12:06:05본문 칸 밑에 파일선택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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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전 12:06:06>>689 마솝 버튼 위에 있는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서 업로드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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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전 12:06:56ㅋㅋㅋㅋㅋㅋㅋㅋ사극체 유민주는 나왔으니 이제 다음은 빙페체 시운주인가요(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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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죽고 싶습니다 여러분(진지 (6191238E+5) 2018. 1. 15. 오전 12:08:20헤에 - 시간이 다 되어버렸써요오- ...
시운듀는 이런거 자신없는데에 ... ㅇㅅㅇ
>>689
반가워요오- '^'
마솝 위에 보며언 - 파일 선택 이써요오 -
그거 누르시고 사진 고르시면 되요오- 헤헷..< -
697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전 12:08: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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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10:25오늘자 검사가 끝이 났다고 하옵니다. 장군이시여. 그리고 이 은혜는 결코 잊지 않겠사옵니다. 장군. 평생 잊지 않겠다옵니다. 장군.(빤히)
그리고 시운주는 참으로 고달퍼보입니다. 허허. 내 시운주가 걱정이 되어 너무나 안쓰럽사옵니다. -
699 이름 없음 (7634575E+5) 2018. 1. 15. 오전 12:14:35
-
700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15:35>>699 저 자는 고3 멤버 중 하나인 요셉주인 것으로 아뢰옵니다. 장군...! 그리고 반갑사옵니다. 요셉주. 그간 만수무강 하셨는지요? 거 그림이 너무 멋져서 감탄만 나옵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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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전 12:15:49요셉주이신가요? 어서와요! :) 당연히 되죠! 다시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서와요!! XD
-
702 캬아아악 시공간이 오그라든다아아아아아!!(쥬금 (6191238E+5) 2018. 1. 15. 오전 12:21:28>>697
히잉... 왜 시운듀 보고 우서요오 - ?
흑... 시운듀 상처 바다써..T-T 울꺼얏!.. 훌쩍훌쩍..흑..흐아아아아아앙~~~ [눈물 뚝뚝]
(그리고,시운주가 우는걸 본 바스찬)
..후우 - 누구죠?저희 아가씨를 울린 사람이?/담배 -
703 강유민-훈련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21:29>>0
자신의 손에 생성이 가능한 녹색 치료의 구. 하지만 이것은 하나밖에 형성이 되지 않았다. 한쪽 손에 생성이 된 후에, 다른 손으로 생성을 하려고 해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자신의 한계는 여기까지일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그럴리 없었다. 레벨1에서 여기까지 한 달만에 올라왔다. 그렇다고 한다면, 한계라는 것은 결국 자신이 정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손바닥 위에 형성된 녹색 구를 없애다가 다시 생성하고, 없애다가 다시 생성하는 것을 반복하며, 그는 반대편 손에도 그 구를 동시에 생성시키려고 시도했다. 지금은 안될지도 모르지만 언젠간 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노력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
704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전 12:23:48아아앜ㅋㅋㅋㅋㅋ 시운주... 시운주....(토닥토닥
-
705 시운주야 시운주 요셉주 반가워어어!!컴백 환영해!! XD (6191238E+5) 2018. 1. 15. 오전 12:24:21>>699
헤에에 - 요셉듀에요오 -? 오랜만이에요오 - 'ㅅ' -
706 이름 없음 (7634575E+5) 2018. 1. 15. 오전 12:25:19다들 안냐세요 ㅎㅎ 요기는 뭔가 어렵네요. 이름칸이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시트도 올려야하는데.. (멍~
-
707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28:07그다지 어렵지 않사옵니다. 나메라고 쓰여있는 곳이 이름을 적는 곳이며, 등장인물의 정보를 올리는 것은 전에 있던 곳과 별 차이가 없사옵니다. (꾸벅)
-
708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전 12:29:42익숙해지면 어렵지 않아요 :)
나메가 이름칸이고 콘솔은 여러 기능을 쓸 수 있답니다! -
709 이시운 - 훈련 (6191238E+5) 2018. 1. 15. 오전 12:32:21>>0
오늘은 좀 멀쩡하게 훈련을 해볼까.
손을 대지 않고 능력을 사용하여 물을 얼리는 것.지금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오늘은 나가지 말고 얌전히 연산식을 정리하자.절대로 밖이 추워서 그러는 건..맞다.
그러면서 아이스크림 먹는건 잘한단 말이지.이상하게 아이스크림 먹을땐 추위가 싹 잊혀지는 기분이랄까.
"하여튼..연산식 노트가.."
참,전에 찾다 그만뒀었지.
구석구석 찾던 시운은,자기 베개 옆에 떨어져있는 연산식 노트를 집어들었다.
"....너가 왜 거기서 나와...?"
전에 그쪽 찾았을 땐 없었잖아.소오름.
....뭐 제대로 못 봤을 수도 있겠지...시운은 다시 연산식 노트를 펼쳐들고,떠오르는 연산식과 자신이 좀 섞어둔 연산식을 쭉 적었다.
섞어둔것 중 효과가 나오는 건 그냥 놔두고,별 효과 없는건 다시 지워야지. -
710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전 12:37:45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 유민주 시운주 수고하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오후에 다시 만나요!!(나쁨(못됨
-
711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38:59장군...소인은 장군을 잊지 않겠사옵니다. 언젠가 장군도 저처럼 될 것이옵니다. 장군...! 아무트 만수무강하고 좋은 밤을 보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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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이시운주............(무한점 (6191238E+5) 2018. 1. 15. 오전 12:40:59캡틴 잘자요오 - 존꿈꾸세요오 'ㅅ'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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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47:26그러고 보니 우리는 하룻동안 이래야 한다고 들었사옵니다. 시운주는 졸도하지 마시고 최대한 참으시옵소서. 고통스러운 순간도 언젠가 지나가는 법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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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이시운주.. (6191238E+5) 2018. 1. 15. 오전 12:50:34후에엥 - ㅜ^ㅜ.. 하룻동안이라니 끔찍해요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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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이시운주.. (6191238E+5) 2018. 1. 15. 오전 12:50:54아 중도작성 잠깐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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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52:54중간에 규칙을 어기면 아니되옵니다! 시운주...!(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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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이러려고 쪽팔려 했나 괴롭고 자괴감 들어 (6191238E+5) 2018. 1. 15. 오전 12:54:54후에엥 - ㅜ^ㅜ.. 하룻동안이라니 끔찍해요오오- ....
하지마아안 - 바스찬이 있으니 참을래요오 - '^' 유민듀도오 - 힘내세요오오 -
후후,그럼요 아가씨.(싱긋-) -
718 성현주 (2746123E+5) 2018. 1. 15. 오전 12:56:51...... (경악)
그 고생하세요... -
719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58:08여러모로 고생이 많사옵니다. 시운주. 하룻동안 잘 버텨서 살아남도록 합시다. 옛말에 살아남는 이가 강한 거라는 말이 있사옵니다.(토닥토닥) 그리고 성현주이옵니까? 어허. 어딜 도망가시옵니까. 성현주. 인사 받으시지요.(꾸벅)
-
720 죽 (6191238E+5) 2018. 1. 15. 오전 12:58:10
-
721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58:52어허. 괜찮사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사옵니까. 그리고 같은 처지이니 내 다소는 눈 감아드리리다.(나쁨)
-
722 죽..여줘..... (6191238E+5) 2018. 1. 15. 오전 12:59:18성현듀 어서와요오 - 'ㅅ'
시운듀느으은 - 고생하지 않는걸요오-? ㅇㅅㅇ -
723 성현주 (2746123E+5) 2018. 1. 15. 오전 1:00:29.... 어라? 뭔가 시운듀(쑻)의 이름이 이상하게 보이는데요?
컴퓨터가 고장난건가 (톡톡) -
724 성현주 (2746123E+5) 2018. 1. 15. 오전 1:00:42아무튼 두 분 모두 고생이 많으십니다.
-
725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1:01:36......(경악)
-
726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03:12>>722 이 분이 다가시라고 불리는 분이옵니까? 이 분에게 질문을 하면 명답을 준다고 들었사옵니다. 허허. 그렇다면 다가시 공. 저는 이제 무엇을 하면 되겠사옵니까?
.dice 1 5. = 2
1.잡담이나 계속 나눠라.
2.여기는 절대 걸리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냥 넣어라. 분홍색의 무언가라던가 이야기 해보던지
3.유민이의 테마곡이라도 한번 찾아보던지?
4.유민이에 대한 정보를 풀어보는 것이 어때?
5.사라져라. 유민주! -
727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04:12어허...다가시 공. 이게 무슨 짓이옵니까. 절대 걸리지 않는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자고로 공자님이 말하되 거짓말은 하면 안된다고 배웠사옵니다.(시선회피)
그리고 리아주이옵니까? 이 늦은 밤에 여기에 당도하다니 참으로 영광이옵니다. 인사 받으시옵소서.(꾸벅) -
728 시운..듀..아냐..시운...주....(죽어감 (6191238E+5) 2018. 1. 15. 오전 1:04:32헤에 ... 유민듀 착해요오 - 0ㅅ0
>>723
헤에에에에에 - 그런가요오오 - ? /갸웃
이상하다아 - ... 이름 제대로 썼는데에에 - ㅇ ㅅ ㅇ -
729 성현주 (2746123E+5) 2018. 1. 15. 오전 1:06:06>>726 (큰일이다. 이거 생각보다 재밌어.)
>>728 예 시운듀.
이름이 조금. 이상하게 보이네요 확실히.
그런데 착각 같아요 시운듀. 중요해서 두번 말했어요. -
730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07:26재미라니.. 그렇다면 성현주도 한번 해보시는 것이 어떻사옵니까? 자고로 재밌는 것은 나누는 것이라고 선조님들이 말하지 않사옵니까.
-
731 시운..듀..아냐..시운...주....(죽어감 (6191238E+5) 2018. 1. 15. 오전 1:09:22리아듀 어서와요오 - '^'
왜 그래요오 - ?/갸웃
>>726
흐으으으응 -
다가시보다아 - 우리 바스찬이 더 똑똑할걸요오 -? [싱긋] -
732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10:12>>731 그 말이 맞는 것 같사옵니다. 거 분홍색이라니. 자고로 군자는 함부로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라 배웠사옵니다. 그것을 말하라니. 다가시 공은 아무래도 못되먹은 이 같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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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성현주 (2746123E+5) 2018. 1. 15. 오전 1:11:08>>730 아.. 저는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딴청)
-
734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1:14:05>>732 어머, 그래도 유민주께서 다가시 공께 물은 것이고, 다가시 공께서 손수 짚어주신 답인데. 설마 그것을 무의미하게 만드시려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
735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14:13>>733 이 밤중에 약조가 있다니. 그 무슨 말이옵니까? 성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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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16:05>>734 다가시 공이 먼저 거짓말을 하지 않았사옵니까? 거짓말을 하는 이는 믿으면 아니된다고 배웠습니다. 애초에 무엇을 이야기하면 된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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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나는 뭘 하고 있는거지 (6191238E+5) 2018. 1. 15. 오전 1:18:13>>732
하지마아안 - 분홍색이라고 하니 궁금해져써요오- 0 ㅁ0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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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성현주 (2746123E+5) 2018. 1. 15. 오전 1:19:09>>735 아.. 그
아! 맞다! 스레요정 성현주는 스레의 벽난로에 불을 지켜야해요! -
739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19:22다들 분홍색을 왜 이리 좋아하는 것이옵니까?(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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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1:19:54>>736 유민이가 어느 여인을 흠모하는 그 모습을 다른 이들께 보여주고자 하신 다가시 공의 큰 뜻을 왜 모르십니까..!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아 사극말투 재밌네요(대체 -
741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1:21: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운주 빙페체 너무ㅋㅋㅋㅋㅋ자연스럽고 귀엽네요 오늘 이후로도 계속 써주셨음 좋겠다^^(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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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1:29>>740 유민이가 어찌하여 여인을 사모한다고 생각하시옵니까? 소인은 그런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사옵니다. ...물론 여인이 맞긴 하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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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성현주 (2746123E+5) 2018. 1. 15. 오전 1:24:56유민공이 사모하는 여인. 흥미롭소
어디한번 자세히 설명해보시오. -
744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6:23>>743 그것을 자세하게 설명했다간 저는 비매너로 이곳에 있지 못하게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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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1:26:24>>742 어엇, 설마 지난 진실게임의 대답을 잊으신 것은 아니시겠지요..? 공자께선 거짓말은 아니된다 하셨다고 유민주께서 분명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선동과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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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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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갸아아아아(소멸한다 (6191238E+5) 2018. 1. 15. 오전 1:28:36>>739
그거야아 - 흥미롭잖아요오 - ? '^'
뭐어 시운듀느으은 - 이미 바스찬이 있지만요오-
앗 , 시운듀 아가씨 - 어깨에서 내려오십시오 , 떨어집니다 -
히힛 , 싫다 싫어 - 난 우리 바스찬 어깨가 정말로 좋다아 - [부빗] -
748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28:38>>745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그 놀이에서 제가 그런 말을 했사옵니까?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소인이 그런 짓을 했다면 사과하리다.
>>746 나래주 오셨습니까? 피곤할텐데 어서 잠에 빠지지 않고 어찌하여 이곳에 왔단 말입니까. 일단 인사 받으시옵소서.(꾸벅) -
749 갸아아아아(소멸한다 (6191238E+5) 2018. 1. 15. 오전 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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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1:32:54>>748 분명 좋게 보는 이가 있다 하셨습니다. 사모의 감정까지 간 이가 없다 하신다면, 혹 좋게 보는 이에 대해 풀어 보시는 것은 어떠십니까? 다가시 공께서도 분명 그것을 보시고 현명한 답을 내리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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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1:34:08유민주 시운주 모두 반가워요! 습관적으로 자다깨면 여길 들르게 되네요... 약때문인가 매일매일 푹 못자는 것 같구 :3
그대들의 혼돈의 연무가 그토록 즐거워보이는것은 이몸의 착각이 아닐지어다! 이몸에게 주어진 사명은 「無」
일지어도 나 또한 그대들과 동참하겠노라! -
752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1:34:42리아주도 계셨네요! 방가워요 꺄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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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35:33>>750 ....그거 어떻게 풀면 되는 것이옵니까..(흐릿) 그보다 리아주... 귀공은 이런 이야기를 정말로 좋아하는 것 같사옵니다.
>>751 이것은 또 무슨 혼란의 도가니란 말이옵니까...(동공지진) -
754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1:35:40나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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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나래줔ㅋㅋㅋㅋㅋ의리있엌ㅋㅋㅋㅋㅋㅋㅋ(?? (6191238E+5) 2018. 1. 15. 오전 1:39:14후움...그러고 보니이이 - 리아듀느은 전에 눈호관캐 걸리지 않아서 대답 안한것 같은데에 - 혹시 눈호관캐 있어요오오 - ? 궁금해요오 0 _ 0
>>751
헤에에에에 - 나래듀 멋져요오 -
같이 재밌게 놀아요오오 - 'ㅅ' -
756 10초면 쓸 문장을 5분동안 고민해서 쓰는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1:50:05리아주 그대의 연심(戀心)이 이몸을 들이지 못하는 금단의 호기심으로 이끄는지라, 이몸또한 그대의
>>755 이몸또한 그대와 같이 광기의 연회에 몸을 담글지어니 함께 혼란에 취해보겠소!
유민주 그대여! 과거의 기억을 읽으니 그대가 이몸에게 만찬을 제의하였던것을 알았도다, 너무나 늦은 달밤이라 그대의 영이 살아숨쉴지는 모르건만 그대여 혹시나 그대에게 이 달밤을 즐길 시간이 있겠소? -
757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52:10>>756 이게 무슨 말이옵니까? 일단은 조금 읽어보며 문맥을 확인해볼지어니, 아무래도 일상놀이를 이어도 되냐는 말로 보입니다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유민주는 아직 잘 마음이 없사오니, 괜찮다고 전하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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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성현주 (2746123E+5) 2018. 1. 15. 오전 1:52:30(이야 큰일 났다.)
우와.. 어장의 상태가..? -
759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1:53:43>>753 그 부분은 제가 도와줄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이야기를 좋아한다니요? 아니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뭐 어떻습니까? 제가 재미있는 것을요^^!
>>755 우움.. 리아듀가 걸리지 않은거언- 당욘히! 리아듀가 질문을 했기 때무니죠오?>_< 리아듀는 말하지 않을 거에요-♥
(혼파망 -
760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1:54:55성현주여 이 붉은 달의 만찬에 그대를 초대하오!
>>757 그대의 넓은 아량에 감사를 표하오니, 신속히 그 답을 이 곳에 소환하겠노라! -
761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55:20>>759 장군이 일어나면 내 필히 리아주는 재능이 있으니 한번 시켜보는 것은 어떻겠는가...라고 건의를 해보리다. 저렇게까지 완벽하게 하는 것으로 보아 리아주는 재능이 풍부한 것이 분명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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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55:50그리고 성현주는 슬슬 익숙해질 때가 되지 않았소... 이제는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곳의 분위기라는것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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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성현주 (2746123E+5) 2018. 1. 15. 오전 1:57:14>>760 이런. 큭
고작 붉은 달의 만찬에 이몸께서 나서야 하는건가? 격의 차이라는걸 모르는 모양이지?
(핫!)
아니 내가 무슨..
>>762
그런! (충격)
아니야! 레주가 이곳의 분위기는 가족같고 다정하다고 했어! -
764 빙페아가씨☆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전 2:00:52>>759
후에엥 - ... 시운듀는 그때 말했는데에 - 히잉..
리아듀 너무해요오 - 시운듀 울꺼야! T^T -
765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2:02:33>>761 제 허술한 흉내를 재능이라 칭찬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허나 저는 말 그대로 모양만 따내어 급조한 것일 뿐이니 장군께 굳이 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많은 이들께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칭찬에 들떠 잡설이 길어졌습니다만, 그래서.. 다가시 공께서 정하여주신 이야기는 언제쯤 볼 수 있습니까? 이 새벽이 지나기 전에.. 제가 잠자리에 들러 가기 전에 볼 수 있는 것이겠지요? -
766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2:06:06>>765 소인은 대체 이 말에 무슨 답을 해야 한단 말입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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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2:08:01우움- 시운듀랑 나래듀는 왜 리아듀의 눈호관캐가 궁금한 걸까아..-? 게다가 나래듀랑 나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는데에-! 나래듀가 먼저 말하지 않으면- 리아듀는 아무 말도 안 할 거라굿! 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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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2:11:08>>766 길게 말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공께서도 잘 아시잖습니까? 그저 알겠다 대답하시면 되는 것을요. 그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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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나래 - 유민 (9426258E+5) 2018. 1. 15. 오전 2:11:48"아하하, 단순하게 생각해야하는 겁니까. 그렇다면 믿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군요. 같은 저지먼트 동료분들을..."
자신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하길 빌어야 한다.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았지만 맞는 말이었다. 나래가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자신이 남의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웠다고는 해도 사람의 속마음까지는 다룰 수 있는것도 아니었고, 또한 지금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럴 때는 그저 무언가를 바라고, 그것이 현실이길 빌 수 밖에. 나래는 살짝 침울한 한숨을 내쉬며 유민을 바라보았다.
"제가 마음에 들어야 하는 것이라... 후후,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지금 부원들 같으신 분들만 잔뜩 계신다면 저도 이 분위기가 더 좋아질지도 모릅니다. 다들 좋으신 분 같으니까요."
살짝 미소를 띄워보는 나래였다. 그들이 자신에게 비춰주는 상냥하고 활발한 모습이 가면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나래가 몇번이고 겪어온 일이었으니까. 그렇지만 나래는 이번에도, 스스로 바보같다는 것을 자각하고는 있었지만 한번만 더 사람들을 믿어보기로 했다. 유민이 말했듯이 그것이 자신에게 보여주는 본심이기를 빌면서.
"아, 으으... 아닙니다! 원래 모습이 아니라... 큼큼, 저는 언제나 완벽합니다!"
분위기에 취해 말이 풀려버리자, 나래는 당황한듯 손과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딱히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니지만서도, 평소의 자신의 이미지가 변하는 것에 조금 두려움을 느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제정신을 되찾자 제정신.
"어느쪽이건 저이긴 하지만. 이런 제가 더 멋지니까요!"
제정신을 되찾자고는 해도 말투는 그대로 풀려있단걸 깨닫지는 못한 나래였다. -
770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2:12:39>>768 아니오. 소인은 모르겠사옵니다. 그러니까 알겠사옵니다. 같은 말은 하면 안될 것 같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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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2:16:23>>763 보아라, 그대또한 어느새 핏빛 광기에 물들어 있도다! 하하하하!
>>767 큭... 그대의 선혈을 맞바꾸기 위해서 이몸의 살점이 희생되어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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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2:21:20>>770 모르겠다 하시니 제가 무어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분명 공께서 생각하시기에 제가 잠자리에 들 때까지 시간이 촉박하여 모르겠다 하신 것 같으니, 제가 오늘까지로 늘려드리겠습니다. 이제는 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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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위스키는 팩트가 아님다 픽션임다.. (6191238E+5) 2018. 1. 15. 오전 2:21:47딸꾹 -
후에에.. 위스키를... 다섯병을 마셨더니이...
조금 어지럽네요오 - ... 딸꾹 -
시운듀느으은 - 자러 가볼게요오 -
새근..새근..
새근...
새근..새근..
(지쳐 잠에빠진 시운듀.)
(그런 시운듀의 몸 위에 놓여지는 외투.)
(다들 잘자!굿밤되어라 :D) -
774 유민-나래 (4929109E+5) 2018. 1. 15. 오전 2:22:54평소와는 조금 다른 말투에 살짝 고개가 갸웃하는 느낌이 들어 그것을 이야기했더니 나래에게서 들려오는 말은 부정하는 말이었다. 꽤 당황했는지 손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까지 부정을 하는 그 모습에 유민은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자신은 언제나 완벽하다라. 말투에 완벽이고 말고가 있었나? 그런 생각이 절로 들어 그는 다시 한번 고개를 갸웃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기준이 생긴건지, 아니면 그녀 나름의 기준이 있는건지...
하지만 결국 그는 다시 한번 작게 풋 하고 웃을 수밖에 없었다. 또 다시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말투. 평소라면 멋집니다...라는 말을 쓰겠지만 멋지니까요. 라는 말을 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글쎄? 나는 딱히 평소에 자주 쓰는 말투라고 해서 특별히 더 멋지다라고 보진 않는데? 후후. 애초에 이미지는 말투도...물론 영향은 있겠지만 평소 행실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나는 후배 양이 그런 말투와는 별개로 멋지다고 생각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일을 하는 모습이라던가, 모범이 되려고 하는 모습이라던가. 후배 양이 멋지다고 한다면, 역시 말투보다는 그쪽이 아닐까? 아. 물론 이건 내 생각일 뿐이야. 그러니까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구. 후후."
사람의 생각은 제각각. 자신에겐 자신의 생각이 있듯이, 그녀에겐 그녀의 생각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는 그냥 자신의 생각이 그렇다는 것을 확실하게 밝혔다. 자신의 생각이 항상 옳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누군가는 그녀의 말투가 멋지다고 느낄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는 얄미울지도 모르는 미소를 살짝 지으면서 그녀의 말투를 다시 한번 거론했다.
"결론은 나는 지금처럼 멋지니까요 를 써도 멋이 없다고 보진 않는다는 거야. 후후. 오히려 그 쪽이 편하면 그 쪽으로 써도 괜찮지 않을까? 물론 그건 후배 양의 자유지만, 그렇게 말투가 바뀌는 것을 보면 평소가 오히려 의식을 하고 그렇게 쓰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그렇게까지 의식하면서 말투를 쓸 필요는 없지 않아? 특별한 이유라도 있어? 아. 물론 답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약간의 호기심 같은 거니 말이야. 실례되는 물음이라면 사과할게. 후배 양."
그냥 적당히 무시해도 상관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밝히면서 유민은 핸드폰을 주머니속에 집어넣었다. 조금만 더 대화를 나누다가 부실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애초에 자신은 아직 보고서도 쓰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 풍부했기에 딱히 부담을 가지거나 하진 않았다. -
775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2:23:16시운주 그대여 별빛의 축복이 그대에게 내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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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2:24:12>>773 편한 밤 되시오. 시운주! 하루 정말로 고생이 많았소이다!
>>772 귀공은 어찌하여 그리도 소인의 눈호관캐에 관심이 많은 것이오? 아니..그 전에, 여기의 분들이 모두 소인의 눈호관캐에 관심이 많은 것 같소이다. -
777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2:25:51>>771 설마.. 그대는 아무런 대가 없이 이몸을 찔러 피를 보고자 한 것인가? 야레야레.. 이몸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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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2:31:19>>776 아닌 척해도 타인의 소문 등에 관심이 많은 것이 인간의 본능..아니겠습니까? 공께서 눈호관캐가 있다 하신데다 이전에 오늘 올리셔야 할 것과 비슷한 글을 한
번 올리셨잖습니까?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ㅎㅎ 그럼, 저는 오늘 안에 올라올 그것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779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2:34:46갸아 시운주 안녕히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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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2:34:53>>778 ......저는 다가시 공의 지시를 거부하겠나이다.(도리도리) 사실 더 쓸 내용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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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2:36:14어아아... 엄크떠서 컴끄느라 날아갔어요 ㅜㅜ 죄송합니다... 조금만... 쥬금만 더 기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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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2:40:36>>781 ...나래주 공. 무리하게 그렇게 하면 어찌한단 말입니까. 무리일시에는 그냥 주무시는 것도 답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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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2:45:21>>780 쓸 내용이 없다니.. 그런 이유로 다가시 공께서 내린 지시를 거부하신다 하시면, 아쉽지만 저도 더이상 어쩔 수 없군요. 물러나겠습니다. 허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한창 사랑으로 인한 청춘과 낭만으로 가득할 나이인데, 어인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것에 대해 풀어낼 수가 없다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흐릿) 그럼, 언젠가 그것을 더 풀어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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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나래 - 유민 (9426258E+5) 2018. 1. 15. 오전 2:46:06미묘한 부루퉁, 나래에게서 보이는 표정이 그것이었다. 딱히 삐질 만한 일은 없었으면서도 유민에게 본모습을 보인것이 조금 부끄러워서, 그 화를 다른 곳에 풀 수도 없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살짝 볼을 부풀리며 나래는 유민을 바라보았다.
"평소 행실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겁니까? 하지만 말투또한 신경쓴다면... 더 멋지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으응,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기에도 또 뭣하고 말입니다."
누군가가 의견을 피력한다면 그것은 그냥 넘어갈 것이 못되는 것이다. 일단 의견이라는 것을 냈다는 것 자체가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조금 그런 것이니. 나래는 곤란한 듯 발을 동 동 구르다가 우씨 우씨 하면서 허공에 헛주먹질을 두어번 귀엽게 날려보았다. 역시 분은 허공에 풀어야 제맛이다.
"그렇습니까? 무, 물론 의식해서 쓰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평소 말투가 멋있을 때도 있는겁니까?"
평소 말투와 의식해서 쓰는게 아니라는 말이 모순됨에도 나래의 머릿속에는 그 평소의 말투가 멋있다는 것만이 가득 차있었다. 어쩌면 이 딱딱한 말투가 아닌 평소의 말투로 바꿔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으나. 핫,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 싶은 마음에 고개를 홰홰 저으며 무심코 속마음을 뱉어버렸다.
"앗, 아니아니, 무슨 생각을... 이 말투는 의지나 사회적 위치를 기억해두기 위해서 쓰는것입니다! 이 학교의 저지먼트, 질서의 요정이자 앞으로 사회를 개혁시킬 선구자의 의미입니다!"
엣헴, 나래는 한번 뻐겨보았다. 지금 나래의 얼굴은 평소와도 같이 자신감이 심히 넘쳐보이는. 조금 바보같은 얼굴이 되어있는 것이었다.
//폰으로 갈아탔습니다...★ -
785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2:47:20>>783 .....소인은 절대로 그것이 올라온 직후, 소인에게 몰려올 질문이 무서운 것이 아니옵니다..(시선회피) 그런데... 리아주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사옵니다. 그것은 이야기가 아니라 독백을 의미하는 것이옵니까?
다가시 공이 말한 것은 이야기일터인데...(동공지진) -
786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2:48:53크흑...! 이몸을 이 세계에 소환한 자가 이몸을 속박시켜 버렸군... 허나 기억하라! 속박이 사라진 이몸은 붉은 달빛 아래에서도 만찬을 끝내지 않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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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2:51:25>>785 저는 무엇이든, 다가시 공께서 말씀하신 의미의 '분홍색'이라면 들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그 부분에 관하여 너무 염려치 않으셔도 괜찮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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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2:53:36주..주무시러 가신다는 걸까요...(헷갈림) 이일단 나래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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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리아주 (0345625E+5) 2018. 1. 15. 오전 2:55:57저어도 슬슬 자러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세시간 뒤에 일어나야해서..(흐릿)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
790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2:57:10나래주도 나래주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릅니다...(?)
리아주 안녕히 주무시고.. 으어어 힘내세요! -
791 유민-나래 (4929109E+5) 2018. 1. 15. 오전 2:57:11평소에 꽤 군인같은 모습을 보이는 그녀건만, 오늘은 어쩌다가 저리도 페이스가 무너지고 있는지 유민으로서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바로 눈 앞에서 발을 동공 구르거나 주먹질을 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여운 느낌이라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리고 그는 작게 소리를 내어 웃어보였다. 저렇게까지 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보통 초조한 것이 아니구나. 그렇게 예상을 하며, 그는 겨우겨우,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웃음을 감추면서 그녀를 다시 바라보았다.
"아까도 말했지만 나는 말투보다는 평소 행실이 이미지에 더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이거든. 이를테면, 약속도 안 지키고, 해야하는 일도 매일매일 미루고, 남에게 도움도 안 주는 사람이 후배 양처럼 말한다고 해서 멋있어보일까? 물론 멋있어보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기준에선 No야. 후후. 말투가 순하고 부드러워도 하는 행동이 멋지면 난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 물론 이것은 사람의 주관에 따라 다른 법이야. 그러니까 정답은 없어. 그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일 뿐이지. 애초에 멋지다는 것은 주관적인 개념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표시할 순 없잖아? 안 그래?"
평소 말투가 멋있을 때도 있냐는 나래의 질문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말투보다는 행실. 그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였기에 그는 이어 당당하게 그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말했다.
"그러니까 결론은 난 후배 양이 질서의 요정이자 사회를 개혁시킬 선구자의 의미로 그런 말투를 쓰는 것과는 별개로 후배 양을 멋지게 본다는 사실이지. 후후. 후배 양은 행실이 멋지니까 말이야."
그래. 그의 눈에 그녀는 확실히 멋있게 보였다. 말투와는 별개로 정말로 멋진 후배라는 느낌이었다. 저지먼트에서 선배의 자리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후배들의 행실이 눈에 보이게 되고, 그녀의 행실 역시 그의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 열심히 일을 하고,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그녀의 모습은 충분히 멋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그런 이미지와는 별개로 귀여운 이미지도 잘 알게 되었어. 후후. 나름 신선한 느낌인걸? 아무튼 슬슬 보고서를 쓰러 갈 시간인가... 나에게 더 할 이야기는 없지?"
혹시 할말이 있으면 하고. 그 말을 그는 조용히 덧붙였다. 후배의 이야기를 듣는 것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었으니까. 선배로서 그 정도도 못할까. 설마. -
792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2:58:13...소인은 분홍색에게서 도망칠 수 없는 것이옵니까? 아침이 두렵사옵니다. 아무튼...안녕히 주무시옵소서! 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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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나래 - 유민 (9426258E+5) 2018. 1. 15. 오전 3:14:42나래는 가만히 유민의 말을 경청했다. 어쩌면 자신의 말투는 자신의 이미지와 그렇게 관계가 없던 것이 아닐까? 물론 유민이 말했듯이 사람의 주관에 따라 그 생각은 달라지겠지만. 다시 한 번 나래는 자신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조금 수줍게, 입을 연 것이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어쩐지 감사합니다. 결국 저의 이미지는 제 행동으로 인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군요. 어쩌면, 말투같은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 멋지다는것이 주관적이기도 하고... 딱히, 멋있는 말투를 쓴다는 것이 멋있다는 객관적 지표로 연관되는 것도 아니고. "
나래는 말을 하다가 뚝 끊은 다음에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너무나 갑자기 생각의 변화를 맞이한다는 것은 그렇게 익숙한 일은 아니니까. 마음의 정리가 조금 필요한 것이다.
"아하하, 그렇다면 앞으로도 행실은 멋지게 지켜야겠습니다. 멋지다고 생각되는건 기분이 좋으니 말입니다."
방금까지의 생각의 변화는 잠깐 머릿속 공간 구석에 놔두고 나중에 천천히 받아들여야겠다 생각한 나래는 화제를 돌리자 방긋 웃으며 대답해보았다. 멋지다고 생각되는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것은 나래도 마찬가지인 듯 웃는 것이다.
"읏, 앗, 귀여운게 아닙니다! 멋지게 생각해 주세요!"
유민의 말에 혀가 꼬인 듯 묘한 소리를 냈다. 귀엽다고 생각되는 것은 아직 부끄러운 것일까. 나래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 어쩌면 그런 류의 칭찬에 익숙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고. 나래는 더 물어볼 것이 없냐는 유민의 질문에, 입을 열고 무언가를 말하려 했다가. 잠시 머뭇거리고는 방긋 웃어보였다.
"후후, 괜찮습니다. 딱히 말할 것은 없습니다."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지는 나래 본인만이 아는 것이다. -
794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3:15:10슬슬 막레를 넣을까요? :3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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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유민-나래 (4929109E+5) 2018. 1. 15. 오전 3:26:26"선배로서는 그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참으로 고맙지. 정말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리는 하지 마. 말했다시피 너도 우리들에게 있어선 소중한 후배니까. 멋진 모습도 좋지만, 그렇다고 무리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을테니까. 그 누구도 말이야."
그것은 자신만이 아니라, 하선, 시운, 요셉도 마찬가지일테고 이번에 상당히 많이 들어온 1학년들도, 그리고 그녀와 같은 2학년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모두가 그러란 법은 없긴 하지만... 그래고 그녀의 존재는 저지먼트에 있어서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었다. 정말로 좋은 후배가 있구나. 저지먼트는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유민은 뿌듯함을 느끼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와는 별개로 묘한 소리를 내는 그 모습에 유민은 다시 고개를 옆으로 숙이면서 작게 소리를 내며 웃었다. 저런 모습을 오늘만 해도 몇번째 보는건지. 역시 귀여운 모습도 있잖아? 그리 생각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멋지게 생각해. 거기에 플러스로 귀여운 모습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뿐이고. 괜찮아. 괜찮아. 후후. 다른 이들에겐 오늘 같은 모습 말 안할테니까. 말하게 되면 후배 양이 정말로 크게 화낼지도 모르고, 또 허공에 주먹질을 할지도 모르니 말이야. 그러다가 넘어지면 안되잖아? 그러니까 후배 양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아무에게도 말 안할게. 후후."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슬슬 부실로 갈 준비를 했다. 무언가를 말하려 했다가 머뭇거리는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은 자신도 모르는 일. 말을 하지 않으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그녀에게 작별인사를 하면서 앞으로 걸어갔다.
"그럼 난 부실로 갈게. 근무 끝났으니까 보고서 써야하니까. 후후. 방학시즌이지만 너무 늦게까지 다니진 마. 후배 양. 좋은 밤 되고..."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그는 부실을 향해서 걸었다. 보고서를 쓰기 전에, 잠시 바람을 쐬려고 한 것 뿐인데, 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며 그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앞으로 천천히, 천천히 걸어나갔다.
//그래서 마지막을 장식했사옵니다. 수고가 많습니다. 나래주 공. 다만 나래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가 조금 궁금합니다만..뭔가 단서 같은 것은 없사옵니까? -
796 나래 - 유민 (9426258E+5) 2018. 1. 15. 오전 3:42:39"몇번이고 들어왔던 말이니 말입니다. 무리하지 않도록.노력하겠습니다. 앗, 이것도 무리하지 않게..."
무리하지 말라는 말에, 나래는 혼자서 키득거리는 것이었다. 학기초 나래가 심각한 워커홀릭이었다는 것에 비하면 최근에는 조금 나아진 것일지도 모른다. 이대로 조금씩 일의 양만 줄여가, 남는 시간을 교우관계를 만드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다시, 고개를 기울여 웃는 유민을 발견한 무언가 항의하고 싶었는지 말하려고 하려다가 그만두고는 다시 부루퉁해져서는 팔짱을 끼고 볼을 살짝 불렸다.
"그, 멋지다는건 괜찮지만 귀엽다는 건 역시 적응이 안된단 말입니다. 으응, 후배를 놀리시면 안됩니다! 꼭 다른분들께는 얘기하시면 안됩니다?"
후배의 안전을 위해서, 라는 말에 다시 한 번 방방 뛰려고 했지만 참았다. 또다시 무슨 말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대신 흥, 하고 장난기가 섞인 소리를 뱉는 걸로 대신하며. 갈 때가 된 것 같자 나래는 표정을 풀고 다시 원래의 웃음으로 돌아왔다.
"후후, 그럼 저도 조심해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늦었는데도 수고 많으십니다. 선배님도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늘 같은, 나래의 인사. 허리를 굽히고 나래는 공손히 인사를 남긴 뒤 기숙사로 돌아가기로 했다. 유민과 이야기했을 땐 느껴지지 않았던 졸음이 지금 한꺼번에 몰아치는 것 만 같다. 잠시 머릿속 구석에 남겨두었던 생각도 한꺼번에 몰려온다. 오늘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날이니까.
//저도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유민주 :) 무슨 말을 하려고 했냐면... 나래만이 압니다! -
797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3:42:50그럼 오늘은 소인이 문을 닫겠사옵니다.(꾸벅(철컹(드르르르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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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3:44:23.....이럴수가...아직 나래주가 있었단 말입니까? 아무튼..나래주..정말로 수고 많으셨사옵니다. 나래만이 안다라.. 그렇다면 포기하겠사옵니다. 아무튼..유민주는 자러 갈 터이니, 나래주도 좋은 밤이 되길 바라옵니다. 이만 가겠사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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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전 3:44:30후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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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웃다가 죽어버린 캡틴◆YdCzFQd4qI (3785447E+5) 2018. 1. 15. 오전 9:50:21셐ㅋㅋ상ㅋㅋㅋ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역시 쪽팔려 게임이란 좋은겁니다(코쓱(??? -
801 .윤호 (4698788E+5) 2018. 1. 15. 오전 11:25:34초능력 현대물에서 사극물로 바뀐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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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1:41:57모두들 좋은 아침이옵니다. 소인, 유민주라 하옵니다. 유민주가 여기에 입장하며 모두에게 인사를 올리겠사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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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괴도루팡◆YdCzFQd4qI (7724743E+5) 2018. 1. 15. 오전 11:56:11초능력 의금부 목화정...!(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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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전 11:59:20괴도루팡이라는 것은 무엇이옵니까? 혹여나 도선생이 아니신지요? 도선생이면 오라줄을 받으시오..!(오라줄 투척) 것보다 지난 새벽은 참 무시무시했사옵니다. 다가시 공의 농락 때문에 졸지에 뭔가를 써야할 것 같은 상황이온데 이게 어찌 된거란 말이오. 다가시 공! 그리고 역시 궁금하옵니다.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한 것이오!(동공지진) 언젠간 밝혀지리라 믿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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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괴도루팡◆YdCzFQd4qI (7724743E+5) 2018. 1. 15. 오후 12:02:11자아 유민주는 어서 다갓의 명을 받들도록 하시오! :3(오랏줄에 묶여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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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2:05:02다가시 공이 먼저 걸리지 않는다고 하였소! 그런데 그것을 걸리게 하다니. 이것은 군자의 도리가 아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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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괴도루팡◆YdCzFQd4qI (7724743E+5) 2018. 1. 15. 오후 12:07:19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걸린 것은 걸린 것이니.. :3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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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2:10:19우와아아아아악!(사약 강제 주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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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리아주 (9174782E+5) 2018. 1. 15. 오후 12:25:47유민주께선 새벽에 저와 하신 이야기를 잊지 않으셨겠지요? 다가시 공께선 븐명 큰 뜻이 그런 것일 터. 그러니
공께서 오늘 내로 올려주시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리아주 갱신하고 다시 사라집니다,,,(파스스 -
810 괴도루팡◆YdCzFQd4qI (7724743E+5) 2018. 1. 15. 오후 12:26:45리아주 어서오고 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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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2:50:50리아주는 좋은 하루 되길 바라며 부디 만수무강하시옵소서. 그리고 어찌하여 소인은 이리도 압박을 받는단 말이옵니까. 장군이시여.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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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괴도루팡◆YdCzFQd4qI (7724743E+5) 2018. 1. 15. 오후 1:00:50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얼른 쓰시면 편해지지 않겠습니까?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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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01:35다가시 공..! 소인은 다가시 공을 쭉 원망하리다...!(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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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괴도루팡◆YdCzFQd4qI (7724743E+5) 2018. 1. 15. 오후 1:02:29그럼 저는 시간이 다 되었으니 이만...(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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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02:58그래서 다가시 공.. 소인은 어떤 느낌으로 쓰면 되겠습니까?
.dice 1 5. = 3
1.이런 헤타레 녀석! 그걸 왜 나에게 정하래! 사약이나 먹어라! 유민주!
2.러브레터 보내보던지.
3.괜찮아. 안 걸려. 고백하는 느낌으로 써봐. 한번.
4.시리어스한 느낌으로 한번 써보던지.
5.그냥 그 캐릭터에 대한 느낌이라던가 써보는 것이 낫지 않아? -
816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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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괴도루팡◆YdCzFQd4qI (7724743E+5) 2018. 1. 15. 오후 1:04:21잌ㅋㅋㅋㅋㅋㅋ사라지기 전에 다갓의 혜안에 감탄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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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05:563번은 아무리 그래도 아닌 것 같사오니 다가시 공에게 다시 묻겠사옵니다. 다가시 공. 진지하게 해주시옵소서.
.dice 1 5. = 4 -
819 강유민-낭만과 포기의 경계선 (4929109E+5) 2018. 1. 15. 오후 1:24:30
사랑이라는 것도, 누군가를 마음에 품는 것도 낭만적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거야 낭만적인 이야기에서 항상 빠질 수 없는 것이 그런 내용들이니까. 내가 추구하는 낭만에 있어서 그런 것은 빠질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혼자서 품는 낭만이 아니다. 상대가 있어야 품을 수 있는 낭만. 둘 중 하나로 인해서 그 낭만은 산산조각 나고 그 조각은 가슴에 박혀 푹푹 박힐지도 모른다. 아니. 박힐 것이다. 사랑이나 누군가를 마음에 품는 것은... 혼자서 가능한 것이 아니니까. 둘 중 하나로 인해서 그것은 아름다운 낭만이 아니라 지옥의 칼부림과 같은 것으로 변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낭만의 뒤는 그 낭만을 포기하는 길이 존재한다. 지금의 나는 그 중심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서, 내가 추구하는 낭만을 포기할 수 있냐라고 묻는다면... 그건 그 낭만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내가 마주해야 할 이 낭만은 포기할 수 있다. 절대로 내가 포기할 수 없고, 포기해서도 안되는 길. 그 길은 내가 추구하는 진정한 낭만을 위해서 꼭 걷게 될 길이지만... 그 길은 결코 순탄치 않다. 누군가에게 이해받을 수 없고, 이해받기도 힘든 길. 그런 길에... 그런 고독하고 혼자가 묵묵히 걸어가야 할 길에 누군가를 동행시킬 순 없다. 이미 모든 각오를 끝낸 나와는 이야기가 다르니까.
혼자서 묵묵히 걸어갈 그 길의 고독과 아픔을 느끼는 것은 나 혼자로 충분하다. 애초에 내가 만들고자 하는 '낭만적인 세상'은 나의 고집이자 내 멋대로 걷고자 하는 길의 골인점이다. 도착할 수 있을지는 나 자신도 모르고, 어쩌면 정말로 스킬아웃으로 낙인 찍힐지도 모르는 길. 그 길에 그 애를 동행시키고 싶진 않다. 아니. 애초에 동행해줄리도 없지만 말이야.
눈 앞에 있는 노트북을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면서 두 어깨를 으쓱했다. 정말...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난 어쩌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니. 그 정도는 아마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복잡한 심정이었다. 그 누군가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고, 이해받을 것을 기대도 하지 않는 그 길. 졸업을 하게 되면 나는 본격적으로 그 길을 걷게 되겠지. 그 길에 아무도 동행시키지 않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리고, 그 애는 절대로 동행시키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아무도 나에게 그 답을 가르쳐주지 않으니까.
조용히 고개를 들어 그 아이의 자리를 바라보았다. 우리 저지먼트는 각자 배정된 자리가 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시선이 그쪽으로 향하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다시 앞.. 내가 바라보는 노트북을 바라보았다. 근무표 짜야 하는데 나는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하지만 생각이 복잡하기에, 지금은 잠시 쉬기로 하며, 눈을 조용히 감았다. 어차피 실눈이라서 내가 눈을 감았는지 떴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정말..곤란하네. 후후."
낭만과 포기의 경계선.
나는 어디를 택하고 어디를 봐야먄 할 것인까? 어쩌면 그 답은 이미 내 스스로 결정했을지도 모른다. 단지, 그 길을 선택하고, 그 길로 나아가기 위한 용기가 없을 뿐... 그리고 그 용기를 얻기 위해선 어떤 계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 계기는... 어떻게 얻으면 좋을까. 그리 생각하며 조용히 눈을 감았다.
낭만과 포기의 경계선에 있는 나 자신을 조용히 떠올리며...
//그리고 소인은 조용히 사라지겠사옵니다.(꾸벅) -
820 .윤호 (3388675E+6) 2018. 1. 15. 오후 1:47:32호오
오호오호오호? 이것은 핑크!! -
821 .윤호 (3388675E+6) 2018. 1. 15. 오후 1:48:03집이 텅 비었다.
아무도 없는 쓸쓸한 외로움을 바라보았다.
누군가의 자리가 비어버렸다는 게 이런 뜻이었구나. 그 두 사람의 자리가 내 삶에서 얼마나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지 이제야 알 수 있었다.
아무도 없는 집을 뒤로한 채 나는 발걸음을 옮겼다.
누나의 교통사고가 일어난지 이틀, 여동생도 그 소식을 들었는지 어젯밤 하루종일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고 울다 잠들었다. 하지만 나는 여동생이 아직까지도 병원에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녀가 병원에 찾아왔을때 두 사람의 연구원을 대동했으니까. 그녀의 의지는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그녀가 원망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어젯밤 그녀에게 싫은 소리를 내뱉었다. 네가 누나의 옆에 있어주었다면, 레벨4나 되는 주제에 누구 하나 지키지도 못한다며.
갈 곳 잃은 분노가 결국 애꿎은 가족에게로 향하는 걸 보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여동생을 만날 자격이 없었다. 그녀가 뭘 하던 내가 간섭할 자격은 없었다. 제아무리 육체가 피로해져도 이정도로 아프지는 않았는데 고작 마음이 아픈걸로 이렇게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약한건가. 열등감과 상실감이 겹쳐진 그 분노를 아무런 잘못도 하지않은 여동생에게 표출하고, 그렇게 도망치듯 빠져나왔으니 약한거겠지.
결국 얼마가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가슴을 움켜쥐며 바닥을 구르고 거리를 어지럽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거리에는 사람하나 없이 조용했지만, 아니 저 멀리서 나를 지켜보는 눈빛이 느껴졌다.
당장 꺼지라고!
두 눈을 감고 외쳤다. 그러고도 성에 차지않아 오히려 내가 도망치듯 어디론가로 달려갔다.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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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인이 한 소년을 가르켰다. 옥상 아래서 내려다보이는 하얀 머리카락의 소년. 나는 그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아니었다. 내가 정말로 알고싶은 건 '그'의 행방이었는데. 너희들이 '그'를 어떻게 한 건지 알고싶은 거였는데.
괴로운듯 소리치는 그를 가르키며 관리인은 말했다. 한심한 꼴을 보며 배우라고, 우리에게서 도망치면 너도 결국 저렇게 될 거라며. 그리고 동시에 뇌를 자극하는 고통이 느껴져 무릎을 꿇고 주저앉았다. 잘못했다고 빌었다. 제발 그만해달라고 빌었다. 그제서야 고통이 서서히 가시기 시작했다.
두려운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자 그는 만족스러운 듯 입꼬리를 올렸다. 증오한다, 그를. 하지만 나에게는 그를 거스를만한 힘이 없었다. 아니, 애초부터 나의 본능이 그에게 거스르는것을 거부했다.
안타까운 소년의 외침이 다시 들려왔다. 그리곤 그는 어디론가로 달려가버렸다.
나는 그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골국 우려먹듯 쥐어짜낸 떡밥! -
822 괴도루팡◆YdCzFQd4qI (7724743E+5) 2018. 1. 15. 오후 3:04:08웹박수 답변입니다
인***
알겠습니다! 그럼 그 때 진행하시는 걸로 할게요 :) -
823 빙페아가씨☆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3:16:570 -0
갱신해요오오 - (빼꼼) -
824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후 3:18:49나래주도 갱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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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5:17:35소인 유민주. 저녁에 입장하게 되어 모두에게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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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다빈 - 이나 (4354114E+5) 2018. 1. 15. 오후 5:33:35
"으응... 미안...~"
보폭을 나한테 맞추듯 늦춰서 내 뒤로 가는 이나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어. 으응, 진짜 미안하네에...~
"그렇지만... 이런 날엔 혼자 있으면 안되니까.... 조금 아프더라도 학교에 오는 편이 더 나아"
외로워서지만, 그렇다고는 절대로 말 못하지. 응.
".... 아마 안 되지 않을까. 일단, 검사 상으로는 정상으로 나왔었고... 진통제 먹고 한 숨 자면 좋아져"
대답하면서 나는 갖고 있던 진통제를 보여줬어. 오늘도 갖고 왔는데, 가장 큰 문제는 물이 없네? 먹을 수가 없네? 하하하하하...
"얼른 편의점이 나왔으면 좋겠다. 머리가 자꾸 울려...."
후배에게도 계속 폐를 끼칠 순 없으니까 말이지~ 아이고 머리야....
//답레와 함께 갱신해요!:3 낯선 곳에 왔는데... 여긴 어디 나는 누구...?(흐릿) -
827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5:34:08어서 오십시오. 다빈주. 소인 유민주가 인사를 드리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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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라이나 커리큘럼 (3864448E+5) 2018. 1. 15. 오후 5:48:11>>0 41번째
눈송이도 내 능력으로는 들만하다.
에어로젤보다는 무겁지만 모래도 움직이는 내게는 어렵지 않다.
눈송이들을 바닥에 떨어지기전 휘휘 모아 본다.
그러다 무거워져서 결국 떨어트렸다...
/잠시 갱신! -
829 이나 - 다빈 (3864448E+5) 2018. 1. 15. 오후 5:53:30육체적으로는 아무 이상이 안 보인다면.
여기는 최첨단의 끝을 달리는 인첨공. 이상이 있다면 못 발견 할리가 없다.
그럼 그건 분명 정신적 문제 인듯한데.
오래전 언제나 차갑다 차갑다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검사상으로는 아무 문제 없었다 한다.
나중에 밝혀진건 그게 정신적 문제 였다 하는데.
정신적 문제라도 아마 의사소견을 받아 정식적으로 학교에 안 나와되게 해줄것이다.
"그렇다면. 정."
하고 말하려다 말았다.
너무 깊게 파고 든건 아닌가. 그리고 너무 오지랖 부린건 아닌가.
내 말이 상대방에게 좋게 들릴지 나쁘게 들릴지. 또 그게 좋은 방향으로 갈지 모른다.
그래서 그냥 침묵했다.
"아닙니다. 많이 머리가 아프신듯 하니 어서 가도록 하죠."
편의점으로 향했다.
편의점은 얼마안가 나왔고 나는 편의점에서 따듯한 물 500미리를 골랐다.
"이 물이면 충분합니까?"
다빈선배 앞에 물을 내밀어 보이며 물었다. -
830 이나주 (3864448E+5) 2018. 1. 15. 오후 5:56:29그리고 바로 다시 가볼게요 으링ㄴ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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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5:58:15이나주. 부디 만수무강하옵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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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다빈주 (4354114E+5) 2018. 1. 15. 오후 5:58:19아아앗....(당황) 소인 다빈주도 유민주께 인사를 드리옵니다(맞절(?????
이나주 어서와요! 제가 멀미가 심해서 답레를 조금 늦게 드리게 될 것 같아요8-8 -
833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6:01:37어찌하야 다빈주는 요즘 들어 몸이 계속 안 좋은 것이옵니까? 혹여나 기가 안 좋으면 의원에게 찾아가서 침이라도 맞아보시는 것이 어떠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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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6:03:22어찌하야 다빈주는 요즘 들어 몸이 계속 안 좋은 것이옵니까? 혹여나 기가 안 좋으면 의원에게 찾아가서 침이라도 맞아보시는 것이 어떠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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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6:05:48이것은 구로노수 공이 또 다시 장난을 치는 모양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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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나니아 (83278E+60) 2018. 1. 15. 오후 7:02:42>>0
은은한 후광처럼 보여서 예쁘다. 그리고 시야도 차단이 가능하고...노트에 연산식을 쓰다 니아는 펜을 오므린 입술 위에 올렸다. "어려워~ 어렵다구~" 혼자 중얼거리며 니아는 기지개를 켰다. 틱, 소리와 함께 떨어진 펜을 주워들고 니아는 지금껏 써본 연산식들을 하나하나 떠올렸다.
"오, 나니아. 너 지금 반딧불이같다? 몸이 반짝거려."
"헉, 진짜? 그러니까 나랑 치킨 시켜먹자!"
"왜 맨날 결론이 그건데?"
"맛있잖아."
반짝거리는 기념으로 반짝거리는 기름에 반짝거리게 튀긴 치킨을 먹자! -
837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7:04:57어서 오시오! 니아주! 만수무강 하셨습니까? 유민주가 인사를 올리오리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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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후 7:07:01반갑소이다 유민 공. 소자도 오랜만에 사극체로 맞인사를 드려야겠구려. 헌데, 어찌 이리 자연스러운게요?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구려. 그대로 계속 사극체를 쓰는게 어떠하오? -
839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7:08:59허허허. 그것은 참으로 재미있는 농이올시다. 옛 말에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이 순간도 언젠간 끝이 찾아오게 되겠지요. 그 끝을 아쉬워하는 이는 군자의 도리가 아니오니, 그것에 대해서 너무 아쉬워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아무튼 소인은 슬슬 허기가 지니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막에 가려니 날씨가 너무 추워 고뿔이 걸릴까 무섭기에 그냥 집에 있는 것으로 찬을 해먹으려 하기에 잠시 자리를 비우겠사옵니다. (꾸벅) -
840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후 7:10:52하하, 그것 참. 그리하다면 어쩔 수 없겠구려.
다녀오시오, 유민 공. :) -
841 .윤호 (1452548E+5) 2018. 1. 15. 오후 7:13:24오늘 사극데이입니까...? 유민주는 몰라도 왜 다들 사극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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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괴도루팡◆YdCzFQd4qI (7724743E+5) 2018. 1. 15. 오후 7:14:08이것이 바로 초능력 사대부 목화정...(아니다
얼른 집에 가고싶네욤... :3 집.. 집에 보내줘... -
843 ☆빙페아가씨☆♡이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7:15:16우으음 - ㅇ _ㅇ
코 자고 온 시운주 리갱이예요오오 - -
844 괴도루팡◆YdCzFQd4qI (7724743E+5) 2018. 1. 15. 오후 7:18:44시운주 아가씨 어서오세요 :3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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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후 7:24: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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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빙페아가씨☆♡이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7:24:57괴도루팡씨도 안녕하세요오 - '^'
좋은 저녁이예요오 - (싱긋) -
847 ☆빙페아가씨☆♡이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7:25:28니아ㄷㅠ도 안녕하세요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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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7:45:25저녁 시간. 모두들 허기는 채우셨는지요? 유민주가 인사드리옵나이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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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빙페아가씨☆♡이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7:50:46유민듀 어서와요오 - '^'
헤헤.. 시운듀느은 - 바스찬이 해준 맛난 저녁 먹었어요오 - (배시시) -
850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7:54:03오늘도 고생이 많습니다. 그려. 시운주.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니 그 끝을 아쉬워하지 말고 담담하게 받아들이시길 당부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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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다빈주 (6741125E+5) 2018. 1. 15. 오후 7:59:29(((약 먹고 돌아온 다빈주)))(((동공대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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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빙페아가씨☆♡이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8:04:22다빈듀 어서와요오 - '^'
>>850
헤에 - 유민듀 어른스러워요오 - ㅇ _ ㅇ
헤헤헷 , 시운듀느으은 - 하나도 안 아쉬울것 같은걸요오오 ? -
853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8:11:33>>851 어찌하여 다빈주는 매일매일 약을 먹는단 말입니까? 몸이 너무 허한 것이 아닌가 걱정이옵니다. 아무튼 인사를 받으시옵소서..(꾸벅)
>>852 그대의 마음은 정말로 넓고 담담한 듯 하옵니다. 아쉬움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시원한 마음을 의미하는 것이니, 이 어찌 대견하지 않겠습니까. -
854 고명자-훈련 (1962167E+5) 2018. 1. 15. 오후 8:35:52>>0
만약 무방비상태일 때는 어떻게 될까? 단순히 한 눈을 팔고 있는 수준을 넘어서 아예 자고 있거나 기절상태로 있는 상태 말이다.
그러나 학교에서 꿈과 관련된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은 찾기가 힘들고, 명자 스스로가 잠을 쉽게 못 자는 타입인데다, 인위적으로 기절시키는 것은 오로지 물리적 방법 뿐이었기 때문에 구상 단계에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다시 제자리걸음. -
855 .윤호 (1452548E+5) 2018. 1. 15. 오후 8:37:05>>0
일주일 전.
꽤나 맑은 하늘이었다. 그런 하늘을 볼 수 있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상쾌한 기분이었겠지만 안타깜게도 연구소안에 틀어박혀있는 이런 상태로는 하늘을 보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다. 우리가 다른 곳 처럼 천장이 뻥 뚫려있는 돔 형태의 연구소나 유리로 멋드러지게 장식한 연구소도 아니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했지만 그래도 비타민D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은 너무나도 괴로웠다.
"아, 진짜! 한다니까 쫑알쫑알 시끄럽네!"
신경질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키보드에 올려놓았던 손을 내려놓고 슬쩍 고개를 들어 복도를 바라보았다. 하얀 머리카락과 검은색 앞머리, 유명한 그 소년인가보다.
"...여전히 시끄럽구만, 안 그래요?"
"뭐, 저 아이는 이곳에 처음 왔을때부터 저랬지만요. 이젠 익숙해요."
하아, 적당히 대꾸해주는 옆자리의 연구원을 흘겨보다가 다시 모니터로 시선을 옮겼다.
측정기가 작동되기 시작한 걸 보면 그 직후 바로 커리큘럼이 시작된 것 같았다.
"...오? 선배님, 이거 좀 이상하지 않아요? 고장난건가?"
"음... 확실히 단기간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건 특수한 케이스인데 말이야. 더군다나 저 녀석은..."
"뭔가 이상한거라도 있는건가요?"
"아니, 아니다. 쓸데없는 추측이겠지."
머리를 긁적이며 자리로 돌아가는 그를 바라보며 나는 잠시 모니터의 화면에서 시선을 돌린채 의자에 쭈욱 등을 기대며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 발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보았다.
//윤호를 바라보는 엑스트라A의 감정인가... -
856 ☆빙페아가씨☆♡이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8:39:37명자듀랑 유노듀 어서와요오오 - '^'
>>853
후움.. 넓고 담담한게 아니라아 - 어서 끝내고 싶은 기분이랄까요오오 - ? (싱긋)
유민듀느으은 - 얼른 안 끝났으면 좋겠어요오 - ? ㅇ _ㅇ -
857 .윤호 (1452548E+5) 2018. 1. 15. 오후 8:41:17
-
858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8:44:29유민주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사온 후에 다시 들어왔소이다. 모두들 인사 받으시옵소서..(꾸벅)
>>856 소인은 시운주처럼 정신적으로 힘들고 그런 것이 아니옵나이다.(꾸벅)
그리고 다가시 공. 이번에는 제가 뭘 하면 되겠소이까? 이번엔 좀 진지하게 해주시옵소서.
.dice 1 5. = 3
1.잡담이나 계속 해
2.개인 이벤트 질문이라도 받아보던지
3.독백이라도 써보던지
4.어서 사약을 먹어라. 유민주! 이거 맛있다!
5.아이디어가 없을 때 넣는 분홍빛은 이제 여기다. 날 믿어라. 유민주! 여긴 진짜 안 걸린다! -
859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8:45:51독백이옵니까...그럼 뭘 쓰면 되겠사옵니까? 다가시 공...
.dice 1 5. = 5
1.일반적인 거다
2.시리어스다.
3.이전 것으로 재다이스다.
4.신청을 받는거다.
5.IF 계열로 써보는 것은 어때? 흑막 버전이라던가? -
860 명자주 (1962167E+5) 2018. 1. 15. 오후 8:46:11유민주 어서와요!
4번의 상태가..?! -
861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8:46:23그렇다면 그것을 언제 쓰면 되겠사옵니까? 다가시 공?
.dice 1 5. = 1
1.지금 당장
2.내일
3.1주일 후
4.한달 후
5.1년 후 -
862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8:47:10
-
863 요셉즈 (7634575E+5) 2018. 1. 15. 오후 8:47:15그-레이트한 요셉주가 갱신합니다.
시트를 올려야히는데.. 인증코드는 어떻게 하는거죠?(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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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빙페아가씨☆♡이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8:48:02유민듀 다시 어서와요오 - '^'
헤에에에 - 정신적으로 힘들고 그런 게 아니라니이 - 부러워요오오 - ㅇ ㅁㅇ
>>857
헤헷.. 맞아요오오오 - (싱긋)
지금 아주 죽을것같은 기분이예요오오 - -
865 명자주 (1962167E+5) 2018. 1. 15. 오후 8:48:40웰컴백 요셉주! 인증코드는 여기도 똑같이 이름칸에 # 쓰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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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8:49:14어서 오시오. 요셉주. 내 그대에게 인사를 올리리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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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빙페아가씨☆♡이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8:49:58요셉듀 어서와요오오 - '^'
인증코드느으은 - 예전 사이트처럼 나메칸에 # 쓰고 자기가 인증코드로 쓰던 단어 넣으면 되요오오오 - (배시시) -
868 요셉주 (7634575E+5) 2018. 1. 15. 오후 8:52:08다들 감샵니다! 그럼 시트를 올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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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윤호 (1452548E+5) 2018. 1. 15. 오후 8: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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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강유민 IF-결판의 순간 (4929109E+5) 2018. 1. 15. 오후 8:59:39
"오늘 밤은 상당히 밝지 않아? 후후. 설마 이런 결말이 찾아올 줄은 몰랐는데... 내가 너희들을 너무 얕본 모양이네."
하늘 위의 달이 아름답게 떠 있는 시간. 나는 내가 온 이곳으로 찾아온 손님들을 바라보았다. 한때는 동료로서 함께 한 이들. 그들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들은 지금 나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무래도 좋은 일이다. 이미 그런 것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중요한 것은 저들은 나를 잡으러 온 것이고, 나는 저들을 기다렸다는 사실. 물론 쉽게 잡힐 생각은 없다. 나는 여기서 잡힐 수 없다. 나의 목적, 내가 바라는 낭만적인 세상을 위해서 아직 잡힐 순 없다.
앉아있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의 계획서가 담겨있는 노트북을 덮었다. 그리고 그것을 집어든 후에 책상 서랍 속에 쏘옥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 서랍을 열쇠로 잠근 후에 그 열쇠를 열려있는 창문 너머로 휙 집어던졌다.
"후후. 너희들이 원하는 증거가 담겨있는 노트북이 들어있는 서랍을 열 수 있는 열쇠는 이것으로 바이바이. 능력으로 서랍을 열어도 좋지만... 그랬다간 노트북이 산산조각 날지도 모르고, 그랬다간 안에 들어있는 데이터가 전부 사라질지도 모르지. 후후. 그러니까 쓸데없는 생각은 말아줬으면 해."
태연하게 자리에서 일어나서 모두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실눈인 눈을 아주 잠깐 감았다. 정에 사로잡히는 것은 나나 저쪽이나 좋을 것이 없다. 저들은 나를 붙잡기 위해서 온 정의의 심판자. 그리고 나는 그에 맞서는 악의 존재. 그것이 이 인첨공의 시선이겠지. 하지만 나는 내 행동에 전혀 꺼림칙한 것이 없다. 내가 꾸민 모든 것들이 저들에게 있어서 정의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그것이 정의다.
"...후후. 긴 말이 필요할까? ...그래도 분위기상 말해야 한다면 말하도록 할까? 그래. 바로 나야. 강유민. 너희들의 동료였던 이. 아주 걸작이었어. 하지만 그와 동시에 놀라웠어. 여기까지 찾아온 것 자체가 말이야. 예상도 못했거든. 칭찬하도록 하지. 후후. 하지만, 나도 붙잡힐 순 없어. 이제 곧 내가 원하는... 낭만이 이뤄질 수 있어. 그런데 잡힐 순 없잖아? 여기까지 왔는데 말이야."
이어 나는 내 손에 녹색 구를 생성했고 그것을 나에게 흡수시켰다. 이것으로... 아마도 충분히 버티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나의 무기인 진압봉을 꺼내서 그 끝을 내 눈앞에 있는 이들에게로 향했다.
"자. 와라. 저지먼트 제군. 후후. 상대해주도록 하지. 나를 잡기 전에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너희가 이 인첨공을 지키고 싶다면 전력으로 덤비라구. 후후. ...어설프게 정에 흽싸이지 말고..."
달을 가리는 구름이 서서히 사라지고 달빛은 창문 너머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비췄다. 이제 필요한 것은 없었다. 그저 어느 쪽 정의가 더 강한지 겨룰 뿐. 패배해도 후회는 없다. 나는, 내 행동에 아무런 꺼림칙한 것도 없으니까. 그저...이룰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하지만 소인이 다루는 유민이는 등급이 2이기에 바로 다음 장면에서 1분도 안되서 패배했다고 하옵니다.(꾸벅) -
871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9:22:17혹여나 이곳도 겨울이 찾아온 것이옵니까? 상당히 싸늘합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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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돌아온 캡틴◆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9:30:28드디어 집이네요! 갱신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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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요셉주 (7634575E+5) 2018. 1. 15. 오후 9:36:46어서오세여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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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돌아온 캡틴◆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9:37:24반가워요! :D 역시 집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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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9:38:38하루 만수무강하셨사옵니까? 장군? 부관의 인사 받으시옵소서.(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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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빙페아가씨☆♡이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9:43:15캡틴 어서와요오오 - '^'
역시 집이 최고예요오 - 이불 밖은 위험햇..< -
877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9:54:08시운주. 공의 근심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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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이미 반쯤 맛이 간 시운듀임다(살려조ㅕㅇ (6191238E+5) 2018. 1. 15. 오후 10:00:26헤에에 - 시운듀느은 - 아무렇지도 않은걸요오오오 - ? ㅇ ㅅㅇ
정말로요오오 - 헤헤.. 괜찮은척 하는거 아니예요오 - (싱긋) -
879 돌아온 캡틴◆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0:03: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운주도 유민주도 힘내세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3
-
880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후 10:06:14두구두구두구쟝 :3
.dice 1 3. = 3
1. If 독백(스킬아웃)
2. 평범한 독백
3. 그냥 하지 말자. -
881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후 10:06:46엩...에엩..에에에엩..8ㅁ8
-
882 돌아온 캡틴◆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0:07:45니아주 어서와요 :)
엩..에엩.... -
883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0:08:11니아주. 다가시 공의 예언은 깨뜨리라고 있는 것이옵니다. 아무튼 어서 오시옵소서.(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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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빙페겅쥬님☆시운듀♡(넋놓 (6191238E+5) 2018. 1. 15. 오후 10:08:24니아듀 어서와요오오 - '^'
>>879
이제 대랴아악 - 두시간 남았네요오오 - 'ㅅ'
얼마 안 남았으니.. 힘내볼게요오 -..< (배시시) -
885 명자주 (1962167E+5) 2018. 1. 15. 오후 10:21:57벌칙을 수행하시느라 고생이 많네요 좀만 참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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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0:23:03늦은 저녁(?)먹고 돌아왔읍니다 :3
어제 한 오늘쯤 스레 갈겠구나~했었는데... 월요일은 역시 무섭네요:3 -
887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0:23:25명자주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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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0:25:42어서 오시옵소서. 명자주. 그대의 등장에 내 인사를 올리리다...(꾸벅)
그리고 장군도 늦은 식사 맛있게 하셨소이까? 어서 오시오! 장군! (꾸벅) -
889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후 10:26:40다들 늦었지만 반가워요!
마쟈! 다갓넴의 예언은 깨라고 있는거죠!
.dice 1 3. = 1 이번에도 3 나오면 포기하죠 뭐... -
890 ☆빙페겅쥬님☆시운듀♡(넋놓 (6191238E+5) 2018. 1. 15. 오후 10:28:43명자듀람 캡틴 다시 어서와요오오 - '^'
월요일의 힘이라아안 - 대단한것 같아요오오 -
물론 , 저희 바스찬과는 비교가 안 되지만요오 ? (바스찬의 머리를 쓰다듬는 시운듀)
과찬이십니다 , 아가씨. (싱긋) -
891 명자주 (1962167E+5) 2018. 1. 15. 오후 10:30:36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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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0:30:49그러고 보니 요즘 들어 소인이 자꾸 분홍색으로 공격을 당한 것 같사옵니다. 그런고로 소인도 이제 공격 들어가겠사옵니다. ....풀어주시지요! 시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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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0:33:23빙페체로 핑크빛 이야기를 풀라니 세상에 이것보다 잔인한 일은 없을 것.. 역시 비선실세 유민주...(선동과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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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0:35:28전술과 전략이란 이런 것이옵니다.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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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철통방어!시운이의 핑크빛은 보호하겠다아아!!(?? (6191238E+5) 2018. 1. 15. 오후 10:40:18후에에 - 시운듀와 바스찬의 핑크빛이 궁금한 거예요오오오 - ? (고개 갸웃)
우음.. 좋아요오오 - 일단은요오오오 - (수줍)
ㅂ..바스찬이라아앙 - 데이트하고 왔어요오오 - 꺄아! ><
같이 놀이공원 가서요오오 - 막 놀이기구 타고 그랬어요오 - (양 볼 발그레) -
896 그리고 시공간이 오그라지는 기분을 느끼는 중이라고 함다..(흐릿 (6191238E+5) 2018. 1. 15. 오후 1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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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0:43:53작전이 성공했사옵니다! 장군!(뚜까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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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항마력이 부족한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0:44:20(쓰러짐)(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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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김태철 - 훈련 (184197E+60) 2018. 1. 15. 오후 10:44:51>>0
"......"
이거 분해할 수 있으려나?
카페에서 산 아메리카노..두 모금 정도 남았는데 분해해보자. 어차피 주위에 사람도 없으니...
"오오..분해된다!"
두 모금 가량의 커피를 분해해서 없어버렸다.
/갱신해요! -
900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0:46:26태철주의 입장이옵니까? 어서 오시옵소서. 태철주. 만수무강하셨사옵니까?(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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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0:47:17태철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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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빙페겅쥬님☆♡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10:48:27태철듀 어서와요오오 - '^'
>>898
캡티이인 - ? 정신좀 차려봐요오오오 - (글썽글썽) -
903 태철주 (184197E+60) 2018. 1. 15. 오후 10:51:55..다들 왜 그래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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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0:51:55ㅋㅋㅋㅋㅋㅋ이.. 일어났습니다 말짱합니다
어으 원래 약-간의 떡밥을 넣은 일상을 돌릴까 했는데 넘모 피곤하네요... 역시 월요일 넘 무서운 것... -
905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0:52:44>>903 어제 쪽팔려 게임을 했는데 유민주와 시운주가 딱 걸렸거든요! 그래서 벌칙을 수행하고 계시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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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빙페겅쥬님☆♡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10:53:50>>903
벌칙이에요오오 - ㅇ ㅅㅇ
한시간정도만 지나며어언 - 멀쩡해진답니다아 - ?
빨리 한시간이 지났으면 좋겠어요오오.. -
907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0:54:01>>904 그 떡밥 제가 물고 싶었사옵니다만 안되는 것이옵니까? 유감이옵니다.(꾸벅)
>>903 장군의 말 그대로이옵니다. -
908 태철주 (184197E+60) 2018. 1. 15. 오후 10:58:44아아..왠지 모르게 처량하자고 느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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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0:59:43>>907 마음같아서는 돌리고 싶지만 너무 졸려서.. ;ㅁ;
그러니 저는 일찍 가볼게요 ;ω; 절대 시운주와 유민주의 복수가 무서워서 도망가는 것 아님(????
아무튼! 다들 잘자요 :) 내일 다시 만나요! -
910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1:00:16아 참! 다음 스레는 세워두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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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1:03:32장군이 도망치고 있사옵니다! 하지만 풀어드리리다. 푹 쉬시옵소서! 장군! 그리고 내일을 기약하겠나이다!!(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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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1:05:29두근두근 저지먼트라니... 이거 소인을 압박하는 것이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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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빙페겅쥬님☆♡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11:06:05헤에에에에 - 주무시러 가는 거예요오오오 - ?
아쉽다아 - 오늘도 벌칙 정해서어어 - 캡틴이 걸리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어보려고 했는데에에에 - (우울)
캡틴 잘자요오 - 좋은 꿈 꾸세요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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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잠들기 직전의 Капитан◆YdCzFQd4qI (1352815E+5) 2018. 1. 15. 오후 11:06:22않이오... 두근두근 문예부! 패러디랍니다 :3 오직 코뿔소!
정말로 자러 갈게요! 다들 잘자요 :) -
915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1:09:00안녕히 주무시옵소서! 장군..! 그런데 두근두근 문예부라니! 그거 위험한거 아니옵니까? 심판자들이 위기에 몰리는 것이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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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나래주 (9426258E+5) 2018. 1. 15. 오후 11:10:53>>0
오늘도 늘 똑같은 공부, 연산식을 쓰고, 재창조해보고, 다시 머릿속에 그려보고, 한번 더 복습도 해보고, 가끔씩 실기로 연습해보기.
늘 똑같은 방식이었다.
늘 똑같은 방식으로밖에 할 수 없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서 나래는, 오늘도 똑같이 공책을 펴는 것이었다.
//나래주는.. 훈련 레스만 쓰고 왔다 바로 갑니다★ -
917 요셉주 (7634575E+5) 2018. 1. 15. 오후 11:11:24다들 안녕하세요! 혼란하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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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1:14:14안녕히 가시옵소서. 나래주. 좋은 밤 되고 만수무강하시옵소서!! 그리고 요셉주는 인사를 받으시옵소서.(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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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유리아 - 훈련(46) (3066342E+5) 2018. 1. 15. 오후 11:15:43>>0
어두운 밤하늘 아래, 넓은 운동장. 그녀는 멍하니 벤치에 앉아 별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았다.
"..어두워."
싫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 그녀는, 곧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외웠다. 어두운 밤하늘에 작은 별이 하나씩 반짝이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일흔일곱, 일흔여덟, 일흔아홉. 어느덧 운동장 위의 밤하늘은 반짝이는 별로 가득 찼다. 그녀는 만족스러운지, 고개만 살짝 끄덕였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그녀의 옆자리에 앉았다.
/훈련레스로 갱신하고 사라집니다아...(스르륵) -
920 ☆빙페겅쥬님☆♡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11:17:00헤에에 - 오시는 분들 다들 어서와요오오 - '-'
가시는 분들은 다들 잘가시고요오 - -
921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1:17:20고생이 많으십니다. 리아주. 부디 만수무강하는 날이 오길 바라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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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만약 니아가 스킬아웃이라면? (83278E+60) 2018. 1. 15. 오후 11:22:44골목 구석에 달빛이 어스름히 짙었다. 차고 푸른빛이 도는 어스름 속에 검게 드러나 있는 인영 사이로 숨을 들이키는 소리가 언뜻 스쳐 지나갔다. 그 소리를 지나치면 땅을 치는 날선 파열음이 또 뒤를 이었다. 그 소리가 그렇게 작지만은 않아서인지 주변의 그림자들도 드물게 고개를 뒤로 돌려 주변을 살피곤 했다. 그것은 금속 소리에 가까웠나, 아니면 무거운 무언가의 소리에 가까웠나. 희고 작은 손에 들린 알루미늄 배트는 어느새 잔뜩 찌그러져선, 붉은 액체를 번들거리며 빛내고 있었다. 얼추 스무대는 내리친 것 같았다. 니아는 팔이 부러져선 신음하는 소년을 내려다보았다.
이젠 별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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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졌던 것 같았다. 응석 한번을 부리지 못하고 아픈 동생을 낫게 할 방법을 찾았던 것 같았다. 적어도 열 두살까지는 부모님의 품에서 응석을 부렸지만 머리는 늘 차게 식어 병원비를 걱정했다. 어릴적 자신 또한 재능을 꽃피워 돈을 벌었다만, 하루가 지날수록 수술이 잦아져 가는터라 턱없이 모자랄것이라 생각했었다. 반드시 제 동생을 낫게 하겠다는 큰 결심을 하고 열 셋이라는 어린 나이에 들어간 작은 사회는 모든것이 정해져 있었다. 낮으면 패배자, 높으면 승리자. 간단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4년을 버텨왔지만 노력이 무색하게 1이라는 숫자는 올라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좌절하던 도중 누군가 뻗어준 손은 절대 곱지 않았다. 한번 들어가면 돌이킬 수 없을터다. 그렇지만 오르지 않는 숫자보단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순진하게도 그 검은 손을 잡았다. 네버랜드로 향하는 어린아이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허공을 걸었다.
순수할수록 잔인한 법이다. 이유없는 증오는 잔악한 법이다. 맨 처음 엘리트를 공격할 때 아마 울었을 것이다. 희미한 기억 사이로 우는 소리만 단편적으로 남았으니. 두려움에 운 것은 아니었다고 니아는 생각했다. 왜냐면 그 때, 도망치지 않았으니까. 자신은 두려웠다면 진작에 도망치고도 남을 사람이었다.
그 와중에도, 배가 고팠던건 확실히 기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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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가 지는 밤이다. 득득 사탕을 깨물며 니아는 골목 구석에 웅크려 앉아 제 선배들의 다리를 빤히 바라보았다. 열 아홉, 스물, 스물 하나, 스물 둘. 몸을 옹송그리고 바닥에 누워있는 학생은 드문드문 괴로운 신음을 내뱉으며 울음을 삼켰다. 이젠 일상이 된 풍경이었다. 차라리 다 뒤집어지면 좋으련만. 니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골목을 빠져나갔다. 다 부질없는 일이다. 차라리 전부 다 처음부터 시작한다면 좋을텐데. 그 즈음 골목에서 큰 소란이 일었다. 비명소리와 함께 소란스러워진 골목을 흘끔 돌아본 니아는 막대를 대충 튕겨 저 멀리 날려보냈다.
"멍청이들."
새 조직을 찾을 순간이 된 것 같았다. 몇번째더라. 모르겠다. 허기가 졌으니 허기를 달래는게 우선이었다. -
923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후 11:24:01드문드문 단편적인 것만 쓰려고 하다보니 뭐가 뭔지를 하나도 모를 아무말 대잔치가 되어버렸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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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1:24:47......(동공지진) 니아는 스킬아웃이 되지 않아서 참으로 다행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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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후 11:31:11맞아요! 왜냐면 니아는 귀여우니까! :3
귀여움+나쁨 조합도 좋지만 귀여움+호구 조합이 더 마음에 들기도 하구요 :3 (니아: 그래서 내가 호구라고?) -
926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1:32:15니아는 호구이옵니까? 기억해둬야겠사옵니다.(끄덕(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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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후 11:33:11니아: 역시 유민 선배는 비선실세인가요..(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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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랍스터 안 머겄슴다 삼각김밥 머겄슴다(흐릿 (6191238E+5) 2018. 1. 15. 오후 11:33:44간단하게 바스찬이 만들어준 랍스터로 야식 해결한 시운듀에요오오오 - '^'
후에엥.. 니아 무서워요오오 - (울먹) -
929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1:36:20어찌하여 다들 유민이를 그렇게 보는 것이옵니까? 유민이는 비선실세가 아니옵니다. 심판자들을 관리하는 것은 하선이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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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후 11:52:25그래도 비선실세라는 이미지는..아니, 아니에요. 야간 순찰만큼은 빼주세요. (비굴
엩 울지 말아요 시운듀!!! -
931 유민주 (4929109E+5) 2018. 1. 15. 오후 11:52:49>>930 유민:후후. 후배 양. 원래 일은 처음에 빡시게 배우는 거라구. 후후.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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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빙페겅쥬님☆♡시운듀♡ (6191238E+5) 2018. 1. 15. 오후 11:54:47이제 정말로 얼마 안 남았어요오 -
헤어지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동시에 기분 좋네요오 -
이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저를 잊어주세요오오 - 저-얼대로 기억하고 계심 안되요오-
기억할거라면.. 시운듀 울꺼얌!! T^T -
933 냐주 (83278E+60) 2018. 1. 15. 오후 11:56:17>>931 니아: 하지만 선배...니아는 아직 약한걸요..? 이렇게 작은 니아는 다른 사람에게 너무 만만하구요..
앗 다들 4분 남으셨어요! 힘!! XD!! -
934 끝에 다다른 시운듀는 눈에 뵈는게 없었슴다(흐릿 (6191238E+5) 2018. 1. 15. 오후 11:57:42>>930
ㅎ , 하지마안.. 니아 너무 무서워서어어 -..
흑.. 훌쩍.. 우아아아아아앙~~
우에에에엥 ~~ 이이이이잉..잉.. -
935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전 12:00:12후우.... 해방입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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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이시운주!! (308098E+56) 2018. 1. 16. 오전 12:01:08으아 그라고 내가 저걸 왜 올렸지 나도 미쳤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 손발이 오그라든다아아아!!칙쇼오오오오!!!!!!
아아아아앍 쪽팔려어어어어 자 그럼 이제 오늘브터 밝고 희망찬 다음생을 향하여!!!힘차게 나아가봅시다 ㅁ짜쌀 이끼마쓰으~!!!!!!(와장창(자유낙하 -
937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전 12:01: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운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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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냐주 (3036469E+5) 2018. 1. 16. 오전 12:05: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수고 많으셨고 특히 시운주 진짜 수고 많으셨ㅇ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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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이시운주!! (308098E+56) 2018. 1. 16. 오전 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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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전 12:08:26시운주....고생했어요..! 이제..다 끝났어요...(토닥토닥) 이제 마음껏 울어도 괜찮아요...!!
그런고로 다갓님... 저는 해방되었습니다. 이제 뭘 하면 되나요?
.dice 1 5. = 5
1.선택지가 없을 때 넣는 분홍빛 이야기는 이번엔 1번에 넣어봐. 1번은 안 걸려.
2.하루 더 해보는 거 어때? 이번엔 구글번역체
3.그냥 잡담이나 하도록 해
4.유민이에 대한 1급 비밀을 말해보는 것은 어때?
5.사라져라. 유민주! 소멸파! -
941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전 12:08:44해방되자마자 소멸이라니...! 너무합니다...다갓...!(소멸중
-
942 요셉주 (360931E+52) 2018. 1. 16. 오전 12:11:17수고하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
-
943 이시운 - 훈련 (308098E+56) 2018. 1. 16. 오전 12:12:18>>0
"..."
방금 뭔가 이상한 꿈을 꾼 기분이야.
막 빙페체 쓰는 누군가가 꿈에 나와서 후에엥거리고 으에에엥거리고 야단법석을 떨던..
뭐 보나마나 개꿈이겠지.꿀잠자고 있었는데 기분 다 잡쳤다.한숨을 푹 내쉰 시운은 물컵에 물을 한가득 담고,소금을 적당히 넣었다.
이러면 보통 물보다 더 안 얼기 때문에,능력 훈련에는 더 도움이 되겠지.
다음에는 물만 얼리지 말고,다른것도 한번 얼려보아야겠다.
일단 수분이 있는 거라면 뭐든지 얼릴 수 있겠지.그렇다면야 응용범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어느것부터 시작할지는,이제부터 입맛에 맞춰 천천히 고르면 될 일이었다.
"레벨 올리고 능력을 성장시키는 거,생각보다 간단하잖아."
이런 간단한 일을 못 하고 포기하는 스킬아웃 녀석들이,오늘따러 더더욱 한심하게 생각되었다. -
944 이시운주!! (308098E+56) 2018. 1. 16. 오전 12:15:35으아아 정말 길고도 힘든 시간이었어어어어(통곡(절규
괜히 벌칙에다가 빙페체 넣었나 자괴감도 들고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려고 그 시간에 들어오ㅓㅆ나 자괴감도 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흑역사 갱☆신인건가아..(흐릿 -
945 강유민-훈련 (5342315E+5) 2018. 1. 16. 오전 12:21:53>>0
기타를 치던 그는 기타 연주를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오늘도 참으로 달이 밝았다. 그 풍경을 바라보며,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손을 펼쳤다. 손바닥 위에선 녹색 구가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밝고 아름다운 색으로 반짝였다.
이전보다 훨씬 더 컨트롤이 쉽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 녹색 구를 없앴다. 닿으면 치료가 되는 에너지 볼. 이것의 이름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하지마 언젠간 정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낭만적인 이름이 무엇이 있을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힐링 볼은...역시 너무 식상하지? 후후."
이어 그는 그 볼이 유지되는 시간을 재볼 생각인지 손바닥 위에서 천천히 공중을 향해 툭툭 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있는 힘껏 야구공을 던지듯이 앞으로 던졌다. 차가운 바람을 뚫으며 날아가던 그 구체는 얼마 날아가지 않고 사라졌다. 아직은 완전히 다루진 못하는 모양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며 피식 웃었다. 그리고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건 그렇고.. 뭐일까나.. 이전부터 자꾸 나를 감시하듯이 숨어서 지켜보는 저 2명은? 후후."
//오늘자 정산을 끝내고 훈련레스도 짠! -
946 나니아 (3036469E+5) 2018. 1. 16. 오전 12:28:05>>0
빵을 한 입 베어물자 빵과 크림이 입 안에 가득 찼다. 자정을 넘긴 늦은 시간임에도 서스럼없이 빵의 유혹에 넘어간 니아는 마저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엄마와 아빠는 잘 지내신다니 다행이네. 나는 새로운 동아리에 들어갔어. 저지먼트라고 아주아주 멋져. 다들 친절하고 좋은 것 같아.]
불빛은 약했지만 어두운 방 안에서 편지를 쓰기엔 딱 알맞은 정도였다.
[싫어도 약은 꼭 먹고. 먹어야 나으니까.]
보고싶다는 말을 쓰려던 니아는 손을 멈추고 편지를 곱게 접었다.
아직 그 말을 하기엔 이른 날이었다. -
947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전 12:45:35어...얼어버렸어...?!
-
948 다빈 - 이나 (6267037E+5) 2018. 1. 16. 오전 8:12:28"... 정...?"
으응, 미안. 이나 후배.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도 모르겠어서 되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무슨 이야기라도 해야 할까? 희대의 외로움쟁이여서 이런 날에 혼지 못 있는거라고? 아니아니, 이 이야기는 할 게 못 돼.
"... 이나는 가족이랑 같이 왔어?"
그래서 꺼낸 게 가족 이야기냐, 이다빈. 네 트리거나 다름 없잖냐. 이거.
"나는....~ 혼자 왔어... 이제 10년 되어가나...~ 동생이 어릴 때 엉아야, 엉아야 하고 부르고... 키가 이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손으로 다리께 근처에 키를 만들려는 것처럼 흔들었어. 그러고보니, 얼마나 자랐을까나~ 그러다 편의점에 도착했어.
"아. 고마워. 그 정도면 돼..."
후배가 건네준 물병을 잡고, 진통제를 입에 넣으며 대답했어. 물과 함께 약이 넘어가는 느낌과 입에 묘하게 남는 쓴 맛이 참....
"정말 고마워. 이제 조금 있으면 낫겠지. 아. 기숙사 가던 길 아니었어? 얼른 가야하지 않아?"
생각해보니 나 때문에 늦게 들어가는 걸지도 몰라. 미안해지네...
//느, 늦어서 미안합니다8-8 -
949 이시운주!! (308098E+56) 2018. 1. 16. 오후 12:47:04핫 어제는 그만 깜빡 졸아버렸다..
시운주 잠깐 점심갱신~! -
950 ???-???◆YdCzFQd4qI (7865607E+5) 2018. 1. 16. 오후 12:53:06_now reboot... Please Wait...
_?_언어최적화 완료_변인변수 관측 시스템 조정 완료
___?_확정예측연산을 필요로 하는 현상을 입력해주십시오
_ ...
_ ...
_ ...
___?__입력을 확인하였습니다
?___확정미래연산을 시작합니다
_연산 결과 해당 █████의 성공률은 0.00001%이며 타 ████에 비해 비효율적입니다.
_해당 ████의 효율성은 극히 낮으며 해당 █████에 배당된 예산과 인력은 명백한 낭비입니다.
_경고. 과거 기록을 참조하여 █████의 진행이 █월 █일부로 중지 및 해체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_해당 ████에 대한 새로운 허가 없는 진행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해당 데이터를 저장하여 관리자에게 보고합니다.
__???#%합ㄴㄴㄴ니다ㅏㅏ$0%**&!!()1000111010$*#@
___#*&@!^^^^!&*#$__@██████__^_&$
____?#?██████%^^??___
___█████████
__________관리자 인증 완료. 연산 데이터 삭제 완료. 연산이 종료되었습니다.
____로그아웃 확인. 관리연산모드로 진입합니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어야. 순찰 강화가 걔네 때문이었구나. 흐으음. 몸 좀 사리고 있으라고 전해야겠네."
"...어쩔 셈이야?"
"어쩌기는~ 슬슬 손 떼야지. 결과가 이렇게 나왔는데도 이상에 매달려 뜬구름만 잡는 멍청이들을 끌어안을 필요는 없어."
"거기다 아무리 나라도 트라이어드를 적으로 돌리는 짓은 내키지 않아. 그리고―"
"....."
"―너도 그렇게 되면 곤란하지 않겠어? 뭐어, 지금까지대로 쭉 하기만 하면 되니 그럴 일은 없으려나? 아하하하하!"
"...조롱할 생각이라면 난 이만 가보겠어."
"아하하하하! 삐졌구나? 그래~ 오늘은 고마웠어! 잘 가! 다음에 또 보자고? 아하하하하!!"
"....." -
951 Капитан◆YdCzFQd4qI (7865607E+5) 2018. 1. 16. 오후 12:53:36점심시간을 틈타 떡-밥을 던지고 사라진다! 하하!(???
-
952 윤호 (7833327E+5) 2018. 1. 16. 오후 2:56:07
-
953 윤호 (4559746E+5) 2018. 1. 16. 오후 2:57:25것보다 떡-밥인가!
명자주때도 봤지만 저렇게 위쪽에 작게 글쓰는건 어떻게 하는거지...! -
954 라이나 커리큐럼 (250947E+54) 2018. 1. 16. 오후 3:22:08>>0 42번째
바늘을 쌓아 탑을 만드는것과 비슷하고 핀셋으로 식사를 하는것과 같다.
모든 힘이 매우 정교하게 반응하는데 그게 모두 너무 섬세해서 힘을 내기가 너무 힘들다.
정말 정밀하고 섬세하지만 출력이 너무 낮아서...
출력을 어떻게 늘릴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
지금은. 그래도 수량으로 대신 해내고 있다.
모래를 다 색깔별로 나누었다. -
955 이나주 (250947E+54) 2018. 1. 16. 오후 3:28:07갱신! 왔더니 떡밥과 스킬아웃 냐 와 조선시대 레스민들과 빙페체...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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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이나 - 다빈 (250947E+54) 2018. 1. 16. 오후 3:46:07"저의 가족은 이곳으로의 출입을 허가받지 못했습니다."
허가받을 여유가 없었다.
어렸을때부터 나는 아팠고 가족은 돈이 없었다.
가슴깨에 살포시 손을 얹는다.
<clr #DC143C>심장 박동</clr>이 느껴진다.
"저도. 가족은 만나고 싶지만. 자주오시진 않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이해 합니다. 제 가족은 현실속에서 그다지 여유란 있지 못할테니까요."
이 도시가 맨처음 생겼을때 그때 왔으니 나도 이제는 가족없이 혼자 10년은 살았던거 같다.
물론 이 도시는 매우 풍족한듯이 잘 돌봐주니까. 일을 안해도 사람답게 살만한 곳이고.
물과 약을 먹으니 한결 나아보인듯하다.
아직 약효과는 난게 아니지만 플라시보 효과 같은걸까?
"얼른 갈필요는 없습니다."
조금 부족할지는 모르겠지만 빠른 걸음 정도로 가면 여유 있을것이다.
빠른걸음이면... 얼른가는건가 의문이 들었다.
"여기서 목적지와의 거리는 어떻게 됩니까? 만약 멀지 않다면 그정도는 바래다 드리는것이 가능합니다." -
957 이나 - 다빈 (250947E+54) 2018. 1. 16. 오후 3:47:52으에 소문자로 했어야 하는데 실수 했다
심장 박동 -
958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4:33:10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그리고..어마무시한 떡밥이 보이잖아?! 무언인가! 저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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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5:36:19음..명자주가 시트를 동결했군요... 네. 명자주..! 부디 지금 일에 집중하시고.. 언젠가 또 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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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다빈주 (9772647E+5) 2018. 1. 16. 오후 5:55:22갱신하니 엄청난 떡밥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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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6:00:10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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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Капитан◆YdCzFQd4qI (26013E+58) 2018. 1. 16. 오후 7:02:04퇴☆근이에요!
다들 집에서 다시 만나요! -
963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7:51:44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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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이시운주!! (308098E+56) 2018. 1. 16. 오후 7:52:31저녁식사 마치고 리-갱이다!
>>9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올려보지 마아~!(쥐구멍으로 뛰어들어감 -
965 다빈 - 이나 (0225031E+5) 2018. 1. 16. 오후 7:52:38".... 이나 후배는 어른스럽구나~"
어른스럽네~ 하고 손을 들어서 머리를 쓰다듬어줄까 하다가 그대로 다시 손을 아래로 내렸어. 그러면 안 돼, 그렇고 말고. 어째, 나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도 같아.
"그런가아~"
서둘러서 갈 필요 까지는 없는 것일까, 나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어. 그러다 들린 질문에는 다시 고개를 제대로 들었지.
".... 그렇게 멀지는 않아.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거든"
이렇게 외로움을 많이 타면서 어떻게 자취하나 몰라~ 절대 입 밖에 꺼내지 않는 농담을 속으로 중얼거렸어.
"남자 혼자 사는 집까지 바래다 줄거야?"
키득키득 웃으며 농담식으로 묻다가 손을 들어서 휘휘 흔들었어. 이 이상 민폐를 끼칠 수도 없었고, 계속 붙잡고 있으면 한도 끝도 없어지니까.
"난 괜찮아.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움직이면 될거야. 약도 먹었으니까 그렇게 머리가 아프지도 않을 것 같아" -
966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7:53:16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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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7:57:08오랜만에 다빈이 독백을 써볼까나요:3
.dice 1 3. = 2
1. if-Crumbing Dreams
2. 비가 왔었어:3
3. 혼자야 언제나 혼자야 -
968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7:58:50시운주와 다빈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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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7:59:45... :3c 좋아!!! 다이스를 거슬러서 1을 쓴다!!!!(다이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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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이시운주!! (308098E+56) 2018. 1. 16. 오후 8:02:14유민주 안녕!그리고 다빈주 어서와! :D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다이스는 거스르라고 있는 거라구!(?? -
971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8:04:00모두 반가워욥!!!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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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8:05:38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이스를 거스르겠습니다!!XD(뭔) 거스른다 다빈주 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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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8:11:00다이스를 거스르는가...! 훌륭한 선택입니다...!(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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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이시운주!! (308098E+56) 2018. 1. 16. 오후 8:44:57-카피페 모음-
영민:난 가끔 혼잣말을 하면서 놀아!
영민:정말?나도 그러는데!
시운:...너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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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아웃1:야,이번에 산 차 착용감 죽이던데?
스킬아웃2:바보야,착용감이 아니라 탑승감이겠지 ㅋㅋ
스킬아웃1:아 맞다맞다
시영:승차감이다 이 머저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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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시운:누나,누나는 별똥별에 무슨 소원 빌었어?
(과거의)시영:나?너랑 같은 소원 빌었지~
(과거의)시운:...누나도 사슴벌레 키우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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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영화 보고 왔어.
축구부 친구 A:에,혼자서 보고 왔어?
시운:영화를 혼자 왜 봐?
축구부 친구 A:오오,그럼 누구랑 봤는데?
시운:다른 관객들이랑 같이.
축구부 친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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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시운 선배가 바퀴벌레 약을 놓으면서 "얘들아~맛있는거 먹자~우쭈쭈~맛있는거 뇸뇸뇸 먹고 뒈져버리렴~"하고 말하고 있다.살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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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양꼬치 먹을래?
축구부 친구 B:아니.안 먹을래.
시운:온몸이 썰리고 꼬챙이에 꿰뚫려도 맛있다는 말 한 마디를 듣기 위해서 참았는데,먹어주지 않아 쓸모없게 되버린 양꼬치의 삶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너가 양꼬치였다고 생각해봐!
축구부 친구 B:ㅇ..알겠어,먹을게 먹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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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금연은 의지만 있다면 생각보다 쉬워.난 지금껏 10번 넘게 금연에 성공했다고.
영민:..엄~청 설득력 없는데요,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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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 친구 A:바퀴벌레는 그냥 거기 있었을 뿐이잖아.넌 그냥 걸어가고 있던 평범한 아저씨도 죽일거야?
시운:평범한 아저씨라면 죽이지 않겠지만 갑자기 기숙사에 들어와서 내방에서 부스럭대고 있는 아저씨라면 패죽일거야.
축구부 친구 A:헐.
//심심해서 써본 시운이와 친구들(?)의 카피페 :>
카피페의 세계도 진단 못지않게 무궁무진하구나...(흐릿 -
975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8:46: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 카피페...! 카피페는 정말 볼때마다 재밌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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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Капитан◆YdCzFQd4qI (4922162E+5) 2018. 1. 16. 오후 9:01:30집이다!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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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9:04:49어서 오세요! 캡틴! :) 고생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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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Капитан◆YdCzFQd4qI (4922162E+5) 2018. 1. 16. 오후 9:08:25반가워요! :)
어휴 오늘은 별로 춥진 않았는데 미세먼지가 장난아니네요... -
979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9:12:34악 쓰다가 날렸따..(주륵) 레주 어서와요!!! 맞아요 오늘 미세먼지 정말 장난 아니에욥8-8
그리고 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80 Капитан◆YdCzFQd4qI (4922162E+5) 2018. 1. 16. 오후 9:15:18정주행했더니 카피펰ㅋㅋㅋㅋ
반가워요! 그리고 날리셨다니...(토닥토닥 -
981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9:15:24다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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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9:17:01저, 전 괜찮아요...!!!
무의식 새로고침이 이렇게 무섭습니다..(주륵) -
983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9:21:56"...후후. 정말 곤란하네. 날 감시해서 뭐가 좋을 것이 있다는건지.."
유민이가 묘하게 자신을 미행하는 2인조에 난감하게 웃는 오후 9시 21분. -
984 윤호 (7833327E+5) 2018. 1. 16. 오후 9:28:56>>0
"우웅~ 민지와쪄염 뿌우 >.<"
그 한마디가 끝나기가 무섭게 주변의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능력인가? 위험하다. 벌써 한 두명이 말려들어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버렸다.
"으, 으아아아!"
창문으로 달려가면서 공간을 연결해 이 지옥같은 장소를 빠져나왔다. 하지만, 그 안에 있던 다른녀석들은 전부...
"크윽,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
985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9:29:43(동공지진) 이..일단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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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윤호 (7833327E+5) 2018. 1. 16. 오후 9:30:10시운주의 빙페체를 보고 영감을 얻은 훈련이었스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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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9:31:21(동공대강진) 윤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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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9:32:25어, 어떻게든 다시 썼는데... 어떻게 할까요 다갓:3
.dice 1 2. = 1
1. 또 날리기 전에 올리는 게 어때?
2. 훈련이나 해라 얼른 레벨2가 되어야지 -
989 유민주 (5342315E+5) 2018. 1. 16. 오후 9:34:21...다빈주....(토닥토닥)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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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Crumbling Dreams (0225031E+5) 2018. 1. 16. 오후 9:36:14
그저, 작은 것을 바랐을 뿐이었다.
동생이 아프기 전에는 그렇게 외롭지 않았었다. 외로움을 느낄 새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이 일상이 계속 되길 빌었다. 행복했고, 외롭지 않았으니까.
그렇지만, 그것은 아주 크고 어려운 문제였었어. 아득한 기억 너머로, 우시는 부모님과 아파서 끙끙 앓는 동생이 아직도 강하게 기억으로 남아버렸어. 그 때도 비가 많이 내렸고, 눈이
많이 내렸어. 나는 머리가 너무 아팠어.
인첨공에서 같이 살겠냐는 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레벨이 높아지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돼.모두 다 같이 살 수 있어 새로운 꿈을 품어서, 커리큘럼도 버틸 수 있었어. 아무리 노력해도 훈련 계수가 줄지 않아. 안 돼. 이렇게 되면...다시 같이 살 수 없어. 꿈이 또 무너져버려 어떻게 해야 해?울려.울려울려울려울려울려울려울려울려울려울려울려울려울려울려아파.시끄러워.그만해.울려.울린다고.안돼.괜찮아.그만.괜찮아.아파.살려줘 머리가 울려서,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해? 이건 어떻게 해야 해?
꿈을 세우면, 비웃는 것처럼 그것이 무너져 내려 가. 저지먼트 활동을 열심히 하면 괜찮아질거야. 부원들과 함께 있으면 외로워할 필요도 없어. 괴로울 일도 없어. 아플 것도 없어. 그러니까, 조금 늦게 꿈이 이뤄지는 것 뿐이라고 스스로를 몰아세웠어.
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괜찮아괜찮아괜찮아괜찮아.... 괜찮아야만 해. 저지먼트는 정의를 위해서, 환경을 미화하고 스킬아웃과 싸우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무엇? 무엇이 더 필요하더라? 무엇이더라? 나는 왜 저지먼트에 들어왔더라? 어라? 무엇 때문이었지?
나는 왜 저지먼트야? 이럴 바에는 오히려 스킬아웃에 더 가깝지 않아?
나는 무엇이든 단호하게 나서지 않았어. 적당히 봐주고 적당히 상대하곤 했지. 적당한 게 최고야. 어차피 스킬아웃들도 학생들이었고, 레벨이 오르지 않아서 그렇게 엇나간 것 뿐이야. 모두 다 대화로 하면 어떻게든... 어떻게든? 그랬던가? 사실, 나는 그 누구도 상대하지 않았어. 내 꿈을 부수지만 않으면, 망가뜨리려고 하지만 않으면.. 무엇이라도 상관 없었어. 그런데, 그런 생각이 한 번씩은 들더라고. '내 주변의 비슷한 레벨 대 아이들을 습격하면 그만큼 레벨 올릴 때 주변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도망치지 못하게 붙잡아서 계속 옆에
있으면, 외로워지지 않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ㅡ
그것을 실행에 옮겼어. 나는 더 이상 내가 꾸는 꿈들이 무너져가는 걸 볼 수가 없었어. 이번에야말로 꿈을 이루고 싶었고, 조금 많이 주변을 쳐낸 것 뿐이니까? 내가 '저지먼트' 라고 속여서 옆에 있으면 그 누구도 내가 습격했던 스킬아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거야. 아하하하하하, 스킬아웃 다운 생각이네~ 맞을지도 몰라~ 모습을 가릴 가면도 쓰고 목소리를 가릴 변조기도 준비하자. 모습을 숨길 밤과 함께 다니자. 아, 비가 오려나~ 눈이 오려나~ 머리가 또 엄청 울리네에~ 그렇지만 괜찮아~ '실수로' 크게 다쳐도 내 책임이 아닐거야~?
나는 절대로 저지먼트에 어울리지 못할거야.
//if로 다빈이가 스킬아웃이라면? 하는 생각으로 써봤는데.... 이것은 의식의 흐름으로 태어난 무언가...(흐릿) -
991 Капитан◆YdCzFQd4qI (4922162E+5) 2018. 1. 16. 오후 9:37:31윤호주 어서와요 :)
오오... 스킬아웃버전 다빈이... :3 -
992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9:38:45결과물은 기승전 외로워 의 의식의 흐름입미다... :3c
-
993 Капитан◆YdCzFQd4qI (4922162E+5) 2018. 1. 16. 오후 9:38:51990대가 넘었네요! 얼른 터트리고 새집으로 가죠! :3
-
994 냐주 (3036469E+5) 2018. 1. 16. 오후 9:41:02갱신할게요! 헉..다빈이 스킬아웃....(동공지진)
터져라 판판!! (판: 으악) -
995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9:41:48니아주 어서와요!!!
기승전 외로워 입니다:3
터져라! 판!!!!XD -
996 Капитан◆YdCzFQd4qI (4922162E+5) 2018. 1. 16. 오후 9:42:29니아주 어서와요 :)
판! 팡팡판!(???? -
997 윤호 (7833327E+5) 2018. 1. 16. 오후 9:45:25이야아아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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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냐주 (3036469E+5) 2018. 1. 16. 오후 9:45:28다들 반가워요!
오늘 또 젤리를 사 먹었어요 >:3!! 역시 리치젤리는 가성비도 좋구 꿀맛이네용 :3 -
999 Капитан◆YdCzFQd4qI (4922162E+5) 2018. 1. 16. 오후 9:45:47니아주도 니아도 젤리를 좋아하는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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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다빈주 (0225031E+5) 2018. 1. 16. 오후 9:46:18리치젤리 맛있어요!!>:3 지에스에서 파는 곳이 많이 없어서 슬프지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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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4922162E+5) 2018. 1. 16. 오후 9:46:32얍!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