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056769> [이능/대립] Nameless - 014 / # 그림자 (1001)
레쥬스
2018. 1. 4. 오후 6:05:59 - 2018. 1. 8. 오후 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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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레쥬스 (9699268E+5) 2018. 1. 4. 오후 6:05:59웹박수 : https://goo.gl/forms/2uU8y5wrmYEMLvUc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ameless
시트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2845/recent
# 데플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스레입니다, 대립을 환영합니다.
# 먼치킨에 대해선 경고를 드리고, 그 이후에도 고쳐지지 않을시 엄청난 처벌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 AT필드 조심합시다!
# 일상을 활발하게 돌려주시면 감사할거 같습니다, 서로 싸우면 더 좋고요 ☆ -
1 계피쥬스 (4309683E+5) 2018. 1. 4. 오후 6:09:0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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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쌍둥yee주 (5171757E+6) 2018. 1. 4. 오후 6:09:40뿜 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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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주 (7949615E+6) 2018. 1. 4. 오후 6:09:55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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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쌍둥yee주 (5171757E+6) 2018. 1. 4. 오후 6:11:51안녕하세요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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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겨울맛 쥬스 (8440462E+5) 2018. 1. 4. 오후 6:15:26앙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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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주 (8822907E+5) 2018. 1. 4. 오후 6:15:49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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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쌍둥yee주 (5171757E+6) 2018. 1. 4. 오후 6:16:42윈터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그 전에 움짤 만들던거... 중간에 정전돼서 한번 날리고 저장 실수해서 두번째로 날렸...(울먹)
이쯤되면 그냥 움짤 만들지 말라는 신의 계시인가... -
8 레쥬스 (9699268E+5) 2018. 1. 4. 오후 6:30:48레콜 그리기 개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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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겨울맛 쥬스 (8440462E+5) 2018. 1. 4. 오후 6:36:08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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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진주 (5797044E+5) 2018. 1. 4. 오후 6:36:38오오.. 창이 본체인 레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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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레쥬스 (9699268E+5) 2018. 1. 4. 오후 6:36:59https://s9.postimg.org/jbebayfn3/image.jpg
그린거 올려두고 도망, 오늘도 일상 부탁드려요. 내일은 이벤트가 있습니다~
으 허리 허리 ㅏㅂㄱ살난거 가탕.. -
12 이름 없음 (6084246E+6) 2018. 1. 4. 오후 6:44:55이 호두가 마지막인가. 호두를 박살내며 그는 손을 훌훌 털었다. 이러다 호두 까는 사업장으로 취직하는거 아니야? 물론 따뜻하고 밥 잘 챙겨주고(?) 그러면 오케이긴 한데..
"....저도..요?"
잠시 호두를 멍하니 바라보다 그는 웃으며 호두 알맹이를 입 속으로 넣었다.
"감사합니다."
호두라, 오랜만에 먹는데.
/ ㅈ저야말로 늦어서 죄송해요.. -
13 진주 (5797044E+5) 2018. 1. 4. 오후 6:45:29허어.. 허리괜찮으신가요 레주!!!!
누워서 푹 쉬세요ㅜㅜ -
14 진주 (5797044E+5) 2018. 1. 4. 오후 7:02:32돌리실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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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로 - 테오도르 (4309683E+5) 2018. 1. 4. 오후 7:20:37" 네, 호두를 깐 건 테오도르인 것입니다! "
깐 사람이 먹는 게 맞는 것입니다!
하고 덧붙이면서 테오도르 쪽으로 호두 속이 담긴 그릇을 살짝 밀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하는 게..깐 사람이 먹는 거면 자신은 먹어도 되는가? 인 듯한데.
" 저도 먹어도 되는 것입니까..? "
왜인지 모르겠지만 허락을 받으려는 것 같습니다. -
16 계피쥬스 (4309683E+5) 2018. 1. 4. 오후 7:21:31갱신합니다.
곧 운동을 갈 예정이라 돌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17 테오도르-제로 (6084246E+6) 2018. 1. 4. 오후 7:25:12"...그런가요.."
호두를 하나 집고 그것을 빤히 바라보던 도중, 깐 사람이 먹는 게 맞는 것입니다! 를 이어낸 생각인듯 저도 먹어도 되는 것입니까? 라는 말을 듣곤 티가 나지 않도록 자근 볼 속의 살을 씹었다. 웃으면 상처받을거야. 그런데 귀여운걸 어떡해.
"물론이지요."
겨우 호두를 입에 넣고 웃음을 참았다.
//앗...운동 가시는구나! 미리 안녕히 다녀오세요!(?) -
18 제로 - 테오도르 (4309683E+5) 2018. 1. 4. 오후 7:34:08" 그럼 잘 먹겠다는 것입니다! "
그녀는 테오도르의 긍정적인 대답을 듣고 호두를 하나 집어 입에 넣고 우물거립니다.
호두의 고소하면서도 묘하게 기름진 맛이 입 안에 감돕니다.
그녀는 뭔가 테오도르의 표정을 살핀 것인지 고갤 갸웃하지만 뭐라 덧붙이지는 않습니다.
" 테오도르는 어디 다친 곳 없냐는 것입니다! " -
19 슈나이더주 (5847048E+5) 2018. 1. 4. 오후 7:54:0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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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계피쥬스 (4309683E+5) 2018. 1. 4. 오후 7:55:17어서오세요 슈나이더주.
피곤하다..음.. -
21 진주 (5797044E+5) 2018. 1. 4. 오후 7:58:4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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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겨울맛 쥬스 (7368192E+5) 2018. 1. 4. 오후 8:03:1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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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테오도르-제로 (8505887E+5) 2018. 1. 4. 오후 8:21:26호두를 씹자 묘하게 기름진 맛 때문인지, 혀가 받아들이는 감각이 매끄러웠다. 음, 파이에 넣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던 도중 그녀의 질문에 그는 잠시 호두로 향하는 손을 멈췄다.
"...저는 명령을 불복종하고 잠시 다른 곳에 갔던지라."
다른 상처가 있지요. 라고 나직히 덧붙이며 제 팔을 걷어올렸다. 상처 부위는 제각각이었지만 부위마다 정밀하게, 수십번은 더 벤 자국이 깊게 패여있었다.
"여기가 제 고향이라, 때려눕혀야 할 사람이 있었거든요." -
24 제로 - 테오도르 (4309683E+5) 2018. 1. 4. 오후 8:30:07" 앗...상처가..많다는 것입니다.. "
그녀는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당신이 팔에 난 상처를 보여주자 잠시 움직임을 멈췄습니다.
그리곤 호두 껍질을 만져 살점으로 만들고 당신의 팔을 붙잡으려고 했습니다.
" 상처는 고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진지한 어조로 이야기하며 당신의 팔에 난 상처에 살점들을 채워넣듯 치료하려고 했습니다. -
25 프란츠주 (9860272E+5) 2018. 1. 4. 오후 8:31:2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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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겨울맛 쥬스 (7368192E+5) 2018. 1. 4. 오후 8:32:32프란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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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프란츠주 (9860272E+5) 2018. 1. 4. 오후 8:34:58>>26 안녕하세요 윈터주!
음, 일상 돌리실 분 구합니다..! -
28 쌍둥yee주 (5171757E+6) 2018. 1. 4. 오후 8: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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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프란츠주 (9860272E+5) 2018. 1. 4. 오후 8:45:48>>28 쌍둥이주 어서오세요! 그나저나 가면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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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테오도르-제로 (8505887E+5) 2018. 1. 4. 오후 8:45:51"...앗, 저기..어차피 자연스럽게 나을텐데..."
그는 당황스러운 듯 잠시 굳어있다 그녀의 말에 시선을 피했다. 상처는 고칠 수 있지만, 자신 때문에 부담이 되는건 아닌가 싶은것에 가까웠다.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많이 감사하게 되네요. 그는 자신의 팔을 빤히 쳐다보곤 호두를 하나 집었다.
"먹으면서 하세요, 레이디." -
31 테오도르-제로 (8505887E+5) 2018. 1. 4. 오후 8:46:32앗, 묘사가 빠졌는데 제로 입가에 가져다 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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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겨울맛 쥬스 (7368192E+5) 2018. 1. 4. 오후 8:48:25>>27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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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쌍둥yee주 (5171757E+6) 2018. 1. 4. 오후 8:49:32>>29
등장짤을 찾다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나왔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안녕하세요! -
34 프란츠주 (9860272E+5) 2018. 1. 4. 오후 8:52:10>>32 오옷 감사합니다! 그럼 선레는..
>>33 멋진 포즈.. 동경하게 됩니다(? -
35 겨울맛 쥬스 (7368192E+5) 2018. 1. 4. 오후 8:57:48>>34 .dice 1 2. = 2
1. 프란츠주 2. 저
로 하죠 -
36 겨울맛 쥬스 (7368192E+5) 2018. 1. 4. 오후 8:58:09저네요. 원하시는 캐릭터 있으신가요? 윈터랑 이브 중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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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프란츠주 (9860272E+5) 2018. 1. 4. 오후 9:00:18>>36 윈터가 만나보고 싶네요. 음.. 혹시 프란츠나 리하르트 중에 만나고 싶은 캐릭터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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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제로 - 테오도르 (4309683E+5) 2018. 1. 4. 오후 9:02:40" 흉터가 남는다는 것입니다! "
그녀는 단호하게 이야기하면서 당신의 팔에 난 상처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 상처가 자연스럽게 낫기 전에 또 상처가 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정도로 가능하지만 심해지면 더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
그러니 다치면 바로 와달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조용히 말을 이어가다가 당신이 호두를 입가에 가져다주자 다시 밝아진 표정(여전히 눈이라던가 여러모로 풀려있기는 하지만)으로 냠 하며 호두를 받아먹습니다.
" 고맙다는 것입니다! " -
39 겨울맛 쥬스 (7368192E+5) 2018. 1. 4. 오후 9:07:12>>37 프란츠요! 원하시는 상황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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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레쥬스 (9699268E+5) 2018. 1. 4. 오후 9:07:34레주입니다! 지금 손 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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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에이든주 (4102586E+5) 2018. 1. 4. 오후 9:08:07>>40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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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프란츠주 (9860272E+5) 2018. 1. 4. 오후 9:08:34>>39 딱히 없습니다! 음.. 원하신다면 전투 일상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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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레쥬스 (9699268E+5) 2018. 1. 4. 오후 9:15:40에이든주 짤막하게 강화 이벤트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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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에이든주 (4102586E+5) 2018. 1. 4. 오후 9:16:12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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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메르헨 윈터 (7368192E+5) 2018. 1. 4. 오후 9:20:28윈터는 오늘도 열심히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질주중이었다. 쌩쌩 달려나가는 모습이 여실히 천방지축스럽다. 그녀는 깔깔대며 속도감을 음미하다가 한 여성과 부딪힐 뻔 한다.
"꺄아☆ 이런 실례☆! 부딪힐 뻔했네☆ 다친 덴 없고☆?"
만약 다쳤다고 하면 적당히 보상해줄 생각이었다. 윈터는 상대의 이곳저곳을 살펴본다. -
46 교차 골목 (9699268E+5) 2018. 1. 4. 오후 9:23:49에이든은 닥터의 호출을 받는다, 중요한 일이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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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프란츠 - 윈터 (9860272E+5) 2018. 1. 4. 오후 9:28:19그녀는 지금 거리를 산책중이다. 최근 들어 별일도 없었고, 그렇다고 딱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아무래도 그녀의 마음이 점점 가벼워지는 것 같은건 착각일까. 아무튼 그녀는 평소와 다를바없이 길을 천천히 걷고있었다.
" 앗. "
그녀가 앞을 바라본 그때, 스케이트보드를 탄 여성이 그녀와 아슬아슬하게 충돌할 뻔한다. 다행히도 여성은 그대로 가버리지는 않았지만.. 뭔가, 특이한 사람같다. 말투도 그렇고.. 일단 그녀는 다가온 여성의 말에 대답했다.
" 아, 괜찮습니다. " -
48 에이든 (4102586E+5) 2018. 1. 4. 오후 9:29:07"뭐, 뭐 왜 불러? 대체 뭔데?"
그는 요즘 유난히 까칠해보인다. 그리고 그는 요즘 강함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커졌다. 마치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오늘도 닥터의 호출이 아니였으면 아마 계속 훈련만 했을것이었다.
"용건이 뭐지?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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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교차 골목 (9699268E+5) 2018. 1. 4. 오후 9:31:33"제가 오랜만에~ 세상에 도움이 될만한 실험을 하고 있거든요?"
그는 에이든이 오자 그렇게 말하며 일단 이동하자고 말한뒤에 아지트에 있는 자신의 연구실로 들어갔다.
꽤 깨끗한 느낌의 실험실. 그는 컴퓨터 앞에 앉으며 에이든을 표시된곳에 서라고 손짓했다.
"능력을 쓸때 발생되는 에너지가 메인이거든요, 이 실험." -
50 윈터-프란츠 (7368192E+5) 2018. 1. 4. 오후 9:35:22"다행이네☆"
윈터는 말을 마친 후 선글라스를 벗어들고 한쪽 눈을 찡긋거린다. 그녀의 버릇이었다. 뭔가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을 때의 버릇.
"언니는 참 친절하네☆ 보통은 스케이트 보드가 자길 치어버리려 하면 화부터 내거든☆"
윈터는 헤헤 웃으면서 아프로 머리를 긁적였다. 머리 속에서 빗 하나가 툭 떨어져 나왔다. 윈터는 아무렇지도 않게 빗을 주워들어 다시 머리카락 사이에 끼워넣었다. -
51 테오도르-제로 (6084246E+6) 2018. 1. 4. 오후 9:36:20흉터가 남는다라. 이미 흉터가 진곳도 있지만.. 단호한 말에 수긍하곤 뒤이은 말에 잠시 눈을 깜빡였다. 아무리 봐도 모어에 올 사람은 아니다. 그런데 왜...
"명심하겠습니다, 레이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호두를 먹여주었다. 상처가 치료되는 장면을 바라보니 이질적일 따름이었다. -
52 에이든 (4102586E+5) 2018. 1. 4. 오후 9:39:06에이든은 세상에 도움이 될만한 실험을 하고 있다는 그의 말에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정신차려 닥터, 우리는 이 망할 세상을 뒤집으려하는 중이야, 도움이 되면 안되지"
에이든은 닥터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
"그래서 마루타가 필요했던거야?"
"실험 내용이 뭐지? 약해지는 것만 아니면 상관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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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프란츠 - 윈터 (9860272E+5) 2018. 1. 4. 오후 9:40:57보면 볼수록 특이한 사람인 것 같다. 하지만 뭐, 나쁘지는 않지. 그녀는 여성을 바라보며 별 표정 변화없이 답했다.
" ..글쎄요. "
그렇게 말하고는 있지만, 이미 그녀의 눈은 여성의 아프로 머리에 향해 있었다.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혹시 TV에 나오는 사람일까. 라 생각하며 어느새 그녀는 여성에게 관심이 생긴 듯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
54 교차 골목 (9699268E+5) 2018. 1. 4. 오후 9:42:12"저는 실험이 제 1순위거든요."
세상따위 관심 없어요, 그는 에이든이 자리에 서자 의자를 그쪽으로 돌리며 무언가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냥 아무렇게나 능력을 써주세요."
그러면 능력을 사용할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모일거에요. 그는 장치를 가리키며 그렇게 말했다.
"확실히 완전히 사망한 사람을 살리는건 간단하지 않네요~" -
55 윈터-프란츠 (7368192E+5) 2018. 1. 4. 오후 9:44:45"흐응☆"
반응이 시큰둥하네. 윈터를 어깨를 으쓱이다가 프란츠의 시선이 이상하단 걸 발견한다. 시선이 향한 곳은... 제 머리다.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그 아프로 머리에 관심을 가지는 걸까?
"왜 그래☆? 내 머리스타일에 관심 있어☆?"
너도 한 번 해볼래☆? 마지막 말은 분명 아무 악의 없이 튀어나온 말이었다. -
56 에이든 (4102586E+5) 2018. 1. 4. 오후 9:49:21"오케이"
에이든은 총을 꺼내어 자신의 머리에 대고 발사했다.
"으..귀 아파"
총알은 머리카락들 속에 숨겨져있던 포탈을 통과해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소리는 그대로 귀를 때렸다,
그리고 연이어 자신의 가슴에 총을 대고 격발했다.
역시 옷과 몸 사이의 공간에 설치해둔 포탈을 타고 총알은 바닥에 구멍하나를 내었다.
칼 두자루를 양 손에 들고 돌며 빠르게 포탈을 열고 닫으며 칼날을 바닥의 원하는 지점에 닿게했다.
바닥이니 그저 자국만 남지만 실제 사람의 몸이라면 베일정도였다.
"잠깐, 닥터 그런데 뭐라고? 완전히 사망한 사람을 살린다는게 무슨 소리야? 그게 가능해?"
에이든은 닥터에 말해 크게 동요에 그에게 다가갔다.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어쩌면 다시 만날 수 있을 지도 몰랐다. 그의 누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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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교차 골목 (9699268E+5) 2018. 1. 4. 오후 9:53:13"....."
그는 기계에 포탈 능력이 어느정도 모이자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쯤이면 된다고 손짓했다.
그리고는 에이든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부담스러우니 너무 다가오지 말라며 웃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치료를 하는 능력도 있고, 대체하는 능력도 있잖습니까. 그러면 사람을 살리는 능력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재밌을거 같죠?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어깨를 으쓱였다.
"지금까지 만들어서 성공한 능력은 셋정도.. 다만 모두 전투계 능력이었으니까 말이죠. 이번엔 윤리와 과학을 동시에 무너트리는 방향을 생각중이에요." -
58 프란츠 - 윈터 (9860272E+5) 2018. 1. 4. 오후 9:53:49" ..음. "
아프로 머리라, 확실히 개성있는 머리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여성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 뻔 했지만, 아무래도 무리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가까스로 막아냈다.
" 신기하지만.. 사람마다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으니까요. "
아무래도 자신에게는 별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니까. 그녀는 어느샌가 길에서 만난 사람과 헤어스타일을 논하고 있을 정도로, 자신의 정신이 가벼워졌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
59 윈터-프란츠 (7368192E+5) 2018. 1. 4. 오후 10:01:26"에에이☆ 자고로 과감한 변신이 스타일을 완성시킨다고☆"
윈터는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모를 개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는다. 물론 때로는 과감한 스타일을 할 필요가 있다. 문제점은 아프로 머리란 것은 웬만한 얼굴 깡패도 소화해내기 힘든 스타일이란 거다. 윈터는 이 점을 자각하지 못한 게 분명했다.
"뭐...☆ 언니는 그 짧은 머리도 어울리니까☆"
윈터는 태평하게 중얼거리며 다시 한쪽 눈을 찡긋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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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에이든 (4102586E+5) 2018. 1. 4. 오후 10:02:50에이든은 닥터에게 사과하고 한발자국 뒤로 물러갔다.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전세는 확실하게 우리에게 유리해지겠군 아니, 확실히 우리가 이긴다."
하지만 진짜 그게 가능할까?
"원리가 뭐지? 단순한 DNA를 이용한 복제인간인가? 하지만 단순히 그거라면 그저 복제인간이 죽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잖아?"
에이든은 그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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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교차 골목 (9699268E+5) 2018. 1. 4. 오후 10:08:27"뭐 저는 승리를 바라고 하는 연구는 아닙니다, 도전정신이죠."
솔직히 이 전쟁따위 누가 이기든 상관없어요. 그는 그렇게 말하며 하품을 하고는 다리를 꼬았다.
"일단은 신체의 수복, 시체가 남아있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을경우엔 완전히 새 신체를 만들어야할테니 치료능력과 수복 능력은 필수 불가결.
그러나 그렇게 만든 신체따윈 껍데기죠. 그렇기에 기억 관련 능력자나 시간 관련 능력자의 능력을 빌어서 기억쪽을 작업합니다.
그래도 뭔가 석연찮죠. 그래서 혼이라는걸 불러오는 오컬트적 방면을 생각해봤어요."
거기에 필요한것이 당신의 능력. 그는 잠시 말을 끊고서 웃었다.
"포탈 능력을 잘 이용하면 흔히 말하는 저승이라는것에 문을 열 수 있지 않을까요? 거기에 시간과 수복등의 능력을 조합하고.. 부여하는 개념을 섞어주면."
뭐 어떻게 어떻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그렇게 말한뒤에 기지개를 켰다.
"하지만 준비물이 많아요. 모어나 라이프쪽 능력자들 에너지는 몰래 몰래 공수했습니다만. 엠파이어쪽이 문제군요." -
62 프란츠 - 윈터 (9860272E+5) 2018. 1. 4. 오후 10:09:13" 음, 확실히. "
그녀는 여성의 말에 동조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바꿀때는 확실하게 바꾸는게 맞지.. 너무 과하게는 말고.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는 다시 여성의 말에 답했다.
" 그렇습니까. "
그러다, 갑자기 생각난 것이 있는지 그녀는 여성에게 질문했다.
" 조금 무례한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무슨 일을 하시는지..? "
특이한 헤어스타일에, 평범하지 않은 말투라.. 아무래도 그녀는 여성의 겉모습을 보고는 궁금한 점이 생긴 모양이다. -
63 에이든 (4102586E+5) 2018. 1. 4. 오후 10:18:07"그래? 네가 우리편이라 다행이군"
에이든은 닥터의 설명을 주의깊게 들었다. 자신은 상상도 못할 방법이었다. 설명을 다 들은 그는 외마디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렇다면 모든 전사자들을 살릴 수 있겠군"
세상의 질서가 무너지겠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았다. 누나를 부활시킬 수 있다. 그거 하나면 족했다.
"엠파이어들의 본거지에 잠입해서 약물 같은 것으로 기절시키는 건 어때?"
뒤를 치는 것이라면 그는 그 누구보다도 잘할자신 있다고 자신할 수 있었다.
"포탈로 등 뒤를 치는 것만큼 간단한 건 없어"
그냥 단순 납치도 비행 능력자만 아니라면 그냥 발 아래 포탈을 만들면 되었다.
"그 연구 나도 도와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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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교차 골목 (9699268E+5) 2018. 1. 4. 오후 10:22:45"성공하면 좋지만, 실패해서 잡히기라도 하면 이쪽도 곤란하거든요. 그러니 안전책으로 갑시다."
그는 어떠한 장치를 건넸다 소형화된 장치 3개, 각각 충전 퍼센트가 표시되어 있고 현재는 0%다.
"제가 건네주는 자료의 사람들과 전투를 해서, 능력을 최대한 많이 쓰게 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그렇게만하면 장치에 흡수될거라고, 그는 장치를 톡톡 건드리더니 사진 세장을 건넨다.
"이쪽이 에덴 슈탈리티, 이게 나탈리 페이지, 그리고 트리샤 유진이라는 사람입니다."
어쩌다보니 다 여자네요? 그는 깔깔 웃고는 언제 그랬냐는듯 정색한다.
"싸우고만 오면 됩니다. 상대가 죽어도 안되고 당신이 죽어도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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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나탈리주 (8325508E+5) 2018. 1. 4. 오후 10:28:18나탈리주 갱시...ㄴ??? 나탈리..??? 엏? 전투 확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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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프란츠주 (9860272E+5) 2018. 1. 4. 오후 10:29:13어서오세요 나탈리주! 음..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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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레쥬스 (9699268E+5) 2018. 1. 4. 오후 10:29:56어서오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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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에이든 (4102586E+5) 2018. 1. 4. 오후 10:30:50"만약 하나라도 죽으면? 그리고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지?"
에이든은 에덴의 사진을 보고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에덴을 죽일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누나의 원수인 에덴만큼은 죽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만약 자신이나 에덴이 죽음으로써 이 연구가 실패한다면, 그래서 누나가 부활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 보다 더 불행한 일은 없었다.
"이건 내 개인적인 복수심을 억누르고 하는 짓이야, 닥터, 실패는 용납 못해. 부탁이야, 반드시 성공해줘" -
69 교차 골목 (9699268E+5) 2018. 1. 4. 오후 10:34:28"뭐 죽는다고 엄청 곤란해지진 않습니다, 다만 만약에 실험 도중 에너지가 부족해졌는데. 정작 그 대상자가 없어서 더 공급이 불가능하면 미완성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그는 만약의 사태를 위한 대비책이고, 실험이 끝난 이후에는 죽이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다며 웃었다.
"아, 그리고 지금 상태로는 조금 힘들수도 있으니 이걸."
보라색의 박하사탕을 건넨다.
"강화제입니다, 먹으면 영구적으로 능력이 강화되는 시험작이에요 뭐 시험작이라고 해도 딱히 부작용은 없어요.
그냥 한번밖에 들지 않고 오르는 전투력이 많이~ 높진 않다는게 문제지." -
70 에이든 (4102586E+5) 2018. 1. 4. 오후 10:39:28"쳇, 어쩔 수 없군, 그럼 최대한 많이 뽑아오도록하지"
그리고 그는 다른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자신을 부르라며 닥터의 연구에 무조건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여기 온 보람이 있군. 고마워, 그런데 닥터 이 녀석들의 구체적인 능력이나 정보를 알 수 있을까? 에덴 녀석이야 그렇다치고 다른 녀석들은 그리 잘 알고 있지는 못해서"
'전투력이 많이 높아지진 않아도 높아지는 게 어디야?'
에이든은 박하사탕을 삼켰다. 그리고 그의 복수심 또한 가슴 깊이 잠시동안만 묻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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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교차 골목 (9699268E+5) 2018. 1. 4. 오후 10:42:24"나탈리양의 능력은 동물 소환입니다, 소환이라는 이 능력은 포탈하고 연계하면 잘 써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그는 나탈리에 대한 간략한 능력 정보를 말한뒤에 유진쪽으로 넘어갔다.
"이쪽은 기의 운용, 기를 폭팔시키거나 뭐 그런식입니다. 이 '기'라는게 어떤 매커니즘인지 알아둬야겠어요."
나탈리는 혼에 관련해서 필요하고, 유진은 전체적으로 조금씩 필요하다고 한다.
"그럼 잘 부탁해요?"
그는 이제 나가봐도 좋다며 손짓하고는 연구를 위해 무언가를 작성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
72 제로 - 테오도르 (4309683E+5) 2018. 1. 4. 오후 10:45:06" 명심해달라는 것입니다. "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당신의 팔이 잘 치료됐는지 확인하려는 듯 팔을 살짝 문질렀습니다.
그러다가 그녀는 당신이 호두를 먹여주자 곧잘 받아먹으면서 당신에게도 호두를 먹여주려고 했습니다.
" 다른 곳은 괜찮은 것입니까? "
//에고..너무 빡세게 운동해서 죽겠다..
늦었지만 답레입니다. -
73 에이든 (4102586E+5) 2018. 1. 4. 오후 10:45:41"행운을 빌지 닥터"
에이든은 밖으로 나가며 그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에게 아무 해를 끼치지지도 않고 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이를 해치러 갔다. -
74 윈터-프란츠 (7368192E+5) 2018. 1. 4. 오후 10:45:55"흐응☆ 내가 하는 일☆?"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실 윈터에게 직업이란 건 없었다. 음 굳이 따지자면 집안의 유산인 사업 몇 개를 관리하는 정도☆? 그마저도 집안의 눈 밖에 나서 얼마 받지도 못했다. 뭐 그 '조금'도 서민들 기준에는 어마어마했지만.
"별 거 아니고 그냥 사업해☆ 그마저도 그리 큰 규모는 아니고☆ 아가씨는 무슨 일 하는데☆?"
윈터는 다시 썬글라스를 썼다. 너무 찡긋거려서 눈이 아팠기 때문이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통화가 좀 길어졌네요. -
75 레쥬스 (9699268E+5) 2018. 1. 4. 오후 10:48:47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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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에이든 (4102586E+5) 2018. 1. 4. 오후 10:50:06수고하셨어요! 레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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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에이든 (4102586E+5) 2018. 1. 4. 오후 10:50:49그런데 레주 전투를 몇번해야 100퍼센트가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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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프란츠 - 윈터 (9860272E+5) 2018. 1. 4. 오후 10:52:51" 사업이라.. "
그녀는 마음속으로 의외로 평범한 일이라 생각했다. 미용과 관련된 직업일줄 알았는데.. 아무튼 그녀는 이어진 여성의 질문에 조금 곤란한 듯 대답했다.
" 음, 그냥 조금.. 악기 연주라도 하고 있습니다. "
그녀가 피아노 연주에 소질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직업이라기엔 애매하니까. 조직의 일만 빼면 사실상 하는 일은 없다고 봐야 했다.
//엇 괜찮아요ㅎㅎ 시간은 아직 넉넉하니까요..! -
79 이름 없음 (5797044E+5) 2018. 1. 4. 오후 10:53:31자다 깬 진 갱신..
아우... 돌리실 분? -
80 프란츠주 (9860272E+5) 2018. 1. 4. 오후 10:55:42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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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레쥬스 (2035837E+6) 2018. 1. 4. 오후 10:56:131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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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윈터-프란츠 (7368192E+5) 2018. 1. 4. 오후 10:58:37"오오~☆ 예술가구나☆ 아름다운 일을 하고 계시네☆"
윈터는 깨발랄하게 말하며 방방 뛰었다. 사실 그녀는 음악이나 미술 같은 부류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그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재미있는 부류라고 생각했다.
"아! 그런데 언니언니☆ 어디 가던 길이었어☆?"
그녀는 꺄르르 웃으며 검지손가락으로 선글라스를 치켜올렸다 다시 내렸다. -
83 윈터-프란츠 (7368192E+5) 2018. 1. 4. 오후 11:00:30>>79 저 멀티 되는데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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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에이든 (4102586E+5) 2018. 1. 4. 오후 11:04:59>>8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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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프란츠 - 윈터 (9860272E+5) 2018. 1. 4. 오후 11:06:34그녀는 여성의 말에 살짝 웃으며 답했다.
" 잠시 카페에라도 가보려 나왔습니다. "
원래는 별 생각없이 나온것 이었지만, 여성과 대화하면서 갑자기 결정된 목적지였다. 카페라면 별로 특별한 곳도 아니니 둘러대기에도 좋았고.
"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군요. "
그녀는 여성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 뒤 걸음을 옮기려 했다. 나름대로 재미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면서.
//일단 막레 분위기를 내봤습니다. 더 이어주셔도 되요! 막레로 해도 괜찮구요ㅎㅎ -
86 윈터-프란츠 (7368192E+5) 2018. 1. 4. 오후 11:07:52앗 저걸로 막레해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진주 죄송한데 일이 생겨서 한 30분 정도 늦어질 것 같아요. -
87 프란츠주 (9860272E+5) 2018. 1. 4. 오후 11:09:13넵ㅎㅎ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윈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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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름 없음 (5797044E+5) 2018. 1. 4. 오후 11:10:26아앗... 그럼 뒹굴뒹굴 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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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이름 없음 (5797044E+5) 2018. 1. 4. 오후 11:29:15음ㅇ ㅡ응음... 컴터를 켰으니 멀티가 되니까아...
레주 계십니까!! -
90 레쥬스 (2035837E+6) 2018. 1. 4. 오후 11:34:22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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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이름 없음 (5797044E+5) 2018. 1. 4. 오후 11:35:12내 능력이랑 돌려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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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레쥬스 (2035837E+6) 2018. 1. 4. 오후 11:36:01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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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겨울맛 쥬스 (7368192E+5) 2018. 1. 4. 오후 11:39:47아임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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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Xin (5797044E+5) 2018. 1. 4. 오후 11:41:29"......"
그는 자신의 지정석에 누워서 멍을 때리고 있었다. 한참 잡생각중.
"아."
그 이상한, 그거. 댕댕이처럼 생겼었던 그거... 내 능력이랬나.
그거 보고 싶다. 모습 바뀌었던거 같은데. 성게였나.
생각하던 그는 쇼파에서 뒹굴거린다. -
95 성게 (2035837E+6) 2018. 1. 4. 오후 11:45:22성게는 진이 원하자 눈앞에 나타난다.
좀 커진거 같고.
[뭐냐.]
건방져진거 같다. -
96 Xin (5797044E+5) 2018. 1. 4. 오후 11:49:37"커졌네."
자신의 능력을 보자마자 그는 내뱉었다.
"성격도 안좋아졌네,"
난 널 그렇게 안키웠는데.
라고 말하고 싶은 눈빛을 한 그는 성게를 잡아 보려 한다.
"만져지는지 궁금했었으니까.." -
97 성게 (2035837E+6) 2018. 1. 4. 오후 11:54:50뾰족뾰족한 겉모습과 다르게, 꽤 부드러운 감촉.
자세히보니 가시가 아니라 검은 털이다.
[만지지마라 닝겐.]
뒹굴 -
98 Xin (5797044E+5) 2018. 1. 4. 오후 11:57:08"응..? 털성게..?"
가시인줄 알았는데, 털이였네.
중얼거린 그는 만지지 말라는 말을 무시하고 성게를 더 만지작거리려 한다.
"처음에는 개였잖아."
뭔가 쇠사슬 같은 거에 묶여있었던. 그는 말을 하면서도 계속 성게의 털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
99 성게 (5374571E+6) 2018. 1. 5. 오전 12:01:51[......]
이런 성격이었던건 너다 닝겐.
성게는 그렇게 말하더니 푸르르 몸을 털었다. 그러자 가시처럼 보이던 털들이 가라앉기 시작했고.
몸집이 작아지면서 모습이 드러난다.
[킁!]
검은 아기 늑대, 아니 개? 애매한 모양새.. -
100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2:07:39"....흐음"
그런가. 말을 하던 그는 성게의 가시처럼 보이던 털이 가라앉고, 검은색의 갯과 동물이 나타나자 응? 이란 표정을 짓는다.
"성게가 개가 됬네....."
조금 동공에서 지진을 일으키던 그는 댕댕이를 잡아 안으려 해 본다. -
101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2:10:38개인지 늑대인지 모를것은, 안기자 얌전해졌다.
푸들들거리며 몸을 떨고는 안착.
[배고프다.]
응? -
102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2:13:08"앗.."
푸들거리며 몸을 떤 그것을 바라보던 그는 무심결에 귀엽다고 중얼거리며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으려 한다.
"댕댕이니까 고기를 먹으려나..."
배고프다는 말에 그는 댕댕이를 안은 채로 부엌 쪽으로 향하려 한다.
"근데 능력도 고기를 먹나...?" -
103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2:17:18[....]
얌전-
멍멍이는 쓰다듬을 받으며 작은 다리를 흔들거렸다.
[난 못먹어.]
충격고백.
[네가 먹어야해.]
? -
104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2:24:21"...그런거야?"
애초에 능력이 뭘 먹을수 있는게 이상한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뒤늦게 한 그는 부엌을 뒤적거린다.
"뭐 먹을게 있던가..."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 없나.
컵라면을 향해 손을 뻗으려던 그는 잠깐 생각하더니, 댕댕이를 자신의 머리 위쪽에 걸치듯이 올려놓으려 한다.
"근데 뭐라고 부르지."
댕댕이? 검둥이? -
105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2:26:01[나는 능력이라구.]
이름 같은거 필요없어.
멍멍이는 머리위에 올라가더니 축 늘어졌다.
[배고파.]
칭얼칭얼. -
106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2:30:32"그래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원하는거 있으면 말해 보던가.
컵라면을 꺼낸 그는 커피포트를 찾아 물을 끓인 뒤 컵라면에 붓고 쇼파로 향한다.
"...."
3분동안 뭘 하지, 생각하던 그는 컵라면을 탁자에 놓더니 댕댕이를 머리에서 내리며 앞발을 만지작거리려 한다. -
107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2:34:00[Drain]
멍멍이는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는 컵라면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진이 자신의 발바닥을 만지작 눈을 깜박인다.
[뭐해.]
발바닥은 탱글거리는 젤리같은 느낌이다. -
108 Xin - Dra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2:39:52"드레인이라.."
댕댕이가 아니라니.
아쉽다는 눈빛을 한 그는 발바닥의 촉감이 꽤나 좋은지 계속 만지작거린다.
"..?만져"
네 발바닥을.
이어 말한 그는 문제라도 있냐는 듯이 댕댕이를 쳐다보고는, 그를 다시 자신의 머리 위로 올린다.
"처음에는 더 크지 않았나. 왜 작아졌데."
박사가 아지트에 난입했을때를 떠올리던 그는 라면을 한 젓가락 집에 입에 넣는다. -
109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2:44:21[그건 복어나 고슴도치 같은거다.]
겁주려고 몸을 부풀리는거 같은 느낌이지.
멍멍이는 발을 움직이며 진이 컵라면을 먹자 방방거렸다.
[맛있다.]
그러나 곧 시무룩, 진을 톡톡 건든다.
[그 여자가 보고싶다.]
멍무룩. -
110 Xin - Dra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2:51:01"위협같은 거구나"
확실히 지금의 모습이랑은 전혀 다르고, 라면을 마저 먹으며 댕댕이의 모습을 천천히 보던 그는 젓가락을 내려놓고는 댕댕이를 들어 자신의 눈높이까지 들어올린다.
"진짜 솔직하네..."
시무룩해진 댕댕이와 눈을 마주치며 중얼거린 그는 핸드폰을 꺼내들더니 고민한다. 문자를 보낼까. 말까. -
111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2:53:11[집에 찾아가자!]
솔직하고 적극전인 댕댕이였다.
[빨리 보고싶다..]
다시 멍무룩.
댕댕이는 들어올려진채로 허공을 걷고 있었다 -
112 Xin - Dra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2:57:43"댕댕이... 아니 드레인, 음.. 내가 곧 너. 뭐 그런 느낌인거지?"
넌 네 능력이니까. 말을 한 그는 '그럼 지금 네가 하는말이 내 본심이란거야?' 라고 말하며 조금 충격받은 표정을 짓는다.
"뭐 못 볼건 없지만.."
중얼거린 그는 빈 컵라면 용기를 정리한 뒤 댕댕이를 품에 안고 버밀리온의 집으로 향한다. -
113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00:36[꼭 그렇지만은 않아 주인.]
내면이 포함되었다는거지 자기 자신이란건 아냐.
댕댕이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품에 안겼다.
[와아!]
조금 시간이 걸려, 집앞에 도착했고. 댕댕이는 뛰어내려서 문에 달려갔다.
당연히 통과..
[깨갱!]
못하고 부딪혀 나온다. -
114 Xin - Dra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04:06"아 그렇구나.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그는 댕댕이가 신나하며 문에 달려가는 것을 보며, 귀신마냥 통과하려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응?"
깨갱거리며 부딪혀 나오자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그에게 다가가 자신의 품으로 안아 올린다.
"....괜찮냐..."
좀 아파 보였는데. 댕댕이의 목덜미를 잡으며 다친 곳이 없는지 살피려 한다. -
115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10:20[....]
댕댕이는 울망거리는 눈으로 눈물을 참고있었다.
짧아서 닿지않는 다리로 얼굴을 쓰다듬으려 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누구세요?"
그리고 댕댕이의 노크(?)소리에 버밀리온이 문을 열고 나온다.
"응? 진씨?" -
116 테오도르-제로 (084394E+59) 2018. 1. 5. 오전 1:17:35자신의 팔을 문지르자 그는 모난 곳 없이 매끄럽게 손가락이 움직임을 느꼈다. 그나마 치료는 잘 된건가. 호두를 받아먹으며 제 팔을 빤히 바라본 그는 이내 다시금 호두를 집어들어 그녀의 입가에 가져다대며 고개를 저었다.
"괜찮습니다. 베인 곳은 이 팔 뿐이라서요."
녀석이 집요하게 팔을 노렸거든요. 라고 덧붙이며 그는 짧게 웃었다.
//슬쩍 이어두고 가겠습니다.. -
117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17:54"....아"
안쓰러운데....웃겨.....
그는 댕댕이의 모습을 보더니 큭큭 웃으며 그를 안고는 옷소매로 눈물을 닦아 주려 한다.
"앗..."
댕댕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려던 그는 버밀리온이 문을 열고 나오자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댕댕이가 실체가 있는 거였나? 그래서 부딪힌 거고?
"어...음....그냥 지나가다가 생각나서.."
조금 볼을 붉히며 말한 그는 무의식적으로 댕댕이를 안은 팔에 힘이 들어간다. -
118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20:25[와와!]
댕댕이는 언제 울었냐는듯이 진을 뿌리치고 버밀리온에게 달려가서 꼬리를 흔들었다.
그녀는 그 모습에 진이 강아지를 키웠었나하고 고민하다가 뭔가 다른 느낌에 눈을 가늘게 뜬다.
"능력?"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댕댕이를 안았고. 진의 대답에 볼을 붉히며 들어오라고 말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
119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26:59"앗...."
댕댕이가 자신을 뿌리치고 버밀리온에게 달려가자 그는 조금 서럽다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봤고, 버밀리온이 댕댕이를 안아들자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는건가?' 하며 고개를 갸웃인다.
"아... 네.."
능력이냐고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 그는 버밀리온의 뒤를 따라 그녀의 집 안으로 들어간다. -
120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34:38"능력의 형상이 멍멍이라.."
그녀는 살짝 웃으며 댕댕이를 돌아다니게 풀어주었고, 차를 가져오며 미소지었다.
어쨌든 진이 찾아와서 기분이 좋은듯.
"식사는 했을테고.. 흐음."
[와아!]
댕댕이는 버밀리온 주위를 빙글빙글 돌고있다. -
121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39:27"...큼"
버밀리온의 말을 들은 그는 별 이유 없이 살짝 시선을 내렸고, 그녀가 차를 내오며 미소짓자 그제서야 조금 풀어진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리와..."
제발. 살짝 속삭이며 말을 한 그는 버밀리온 주변을 빙글빙글 도는 댕댕이를 부른다. -
122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41:56[싫다!]
댕댕이는 버밀리온의 무릎위에 앉아버리고는 새마냥 파닥거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 모습에 키득거리며 댕댕이를 쓰다듬다가 허공에대고 속삭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얼마 안 있어서 갑자기 붉은 공작이 나타난다.
꼬리는 접고있는데..
"이게 제 능력의 형상이에요." -
123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47:13"......"
단호한 거절에 그는 상처받은 듯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리고는 시무룩.
"그래...뭐 맘대로 해라...."
약간 토라진 듯이 말을 한 그는 버밀리온이 키득거리는 걸 듣자 부끄러운 것인지 고개를 아예 돌려버렸고, 붉은 공작이 나타나자 그쪽으로 시선을 향한다.
"헤에..."
공작을 향한 눈빛이 약간 반짝거린다. -
124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1:51:44[......]
공작은 시선을 회피하며 꼬리를 펼쳤는데, 무늬가 하트다.
그 모습에 버밀리온은 부끄러운듯 돌아가라고 말했고, 공작은 모습을 감춘다.
"엿차."
그리곤 진이 시무룩해하는거 같자, 진에게 다가가더니 옆에 찰싹하고 붙어버렸다.
"진씨~♡"
부빗. -
125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1:58:55"...?"
공작이 시선을 회피하자 고개를 갸웃인 그는, 꼬리 무늬가 하트인 것을 보자 버밀리온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부끄러워하는 듯한 모습과, 모습을 감추는 공작. 댕댕이에게 잠깐 시선을 주던 그는 큭큭거리며 웃는다.
"응?"
자신의 옆에 찰싹 붙어 부빗거리는 버밀리온을 자연스럽게 한쪽 팔로 안고는 쓰다듬어 주던 그는, 뒤늦게 생각난 듯이 입을 연다.
"늦은 시간에 와서 미안해요.."
그리고는 시선을 들어 댕댕이를 째릿. 쳐다본다. -
126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2:03:07"아니에요! 전 새벽 4시에 와도 좋아요..♡"
그녀는 하트를 잔뜩 띄우며 답했고 댕댕이를 머리위에 얹어두었다.
댕댕이는 그냥 버밀과 닿고만 있어도 좋은듯.
그리고 그녀는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자신의 무릎에 손을 올렸다.
"그.. 무릎에 누워볼래요?"
뭔가가 생각난듯하다. -
127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2:08:00버밀의 머리 위로 올라간 댕댕이가 닿아만 있어도 좋다는 분위기를 풍기자, 그는 한숨을 내쉬며 저게 내 능력이 맞는 걸까. 라고 생각한다.
"...네?"
무릎에 누워 보라는 말. 눈을 깜빡이며 그녀를 쳐다본 그는 별 다른 말 없이 그녀에게로 다가가 무릎을 옆으로 베고 눕는다.
"..?"
시키는 대로 하긴 했는데. 왜 하라고 한 걸까. -
128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2:10:01"사실은 전에 본 이후로, 질투나기도 해서.."
그녀는 타라칸때를 말하며 진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조심 조심. 부드럽게.
"해보고 싶었어요.."
어느새 어깨로 내려온 댕댕이는 그 모습을 보며 그녀에게 비비적거리고 있다 -
129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2:21:29'형이랑 대화했을 때 말하는 건가..'
속으로 생각한 그는 그녀가 부드럽게 자신을 쓰다듬어주자 차츰 긴장을 풀고는 쓰다듬을 받는다.
"....."
기분이 좋은 것인지, 눈을 감고 그릉거리던 그는 자신을 쓰다듬는 손에 부빗거린다. -
130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2:25:32"...."
그녀는 진을 쓰다듬어주며 미소지었다.
이런걸 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 같은 표정. 댕댕이다 갸릉거리고 있다.
"사.랑.해.요 ♡"
그녀는 부빗거리는 진의 귓가에 작게 속삭이고는 작게 웃었다. -
131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2:32:13그릉거리며 쓰다듬을 받던 그는 버밀리온이 자신의 귓가에 대고 사랑한다고 말하자, 감은 눈을 가늘게 뜨고는 몸을 반쯤 일으키며 자신을 쓰다듬는 그녀의 손목을 잡으려 한다.
"....."
그러고는, 그대로 그녀를 빤히 쳐다본 그는 버밀리온을 살짝 안으며 바닥 쪽으로 조심스레 쓰러트리려 함과 동시에 그녀의 볼에 살짝 입을 맞추려
하며 중얼거린다.
"나도 사랑해요. 버밀리온."
그러고는, 그녀의 어깨에 고개를 파묻으며 부빗거리려 한다. -
132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2:41:08아.
하는 소리와 함께 손목이 잡히자 물음표를 띄울듯한 표정이 된다.
댕댕이는 다시 머리위로 올라간채.
그녀는 그대로 저항하지 않고 쓰러졌다.
"♡♡♡♡"
그리고나서 볼에 입맞춤을 받고, 진의 목소리를 들은 그녀는 진을 꼭 안아주며 쓰다듬었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
하트가 100개정도 떠오른거 같다. -
133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2:52:24"....."
꽤나 오랜 시간을 그녀에게 안긴 채로 있던 그는, 천천히 파묻었던 고개를 들며 눈을 두어번 깜빡인다. 조금 졸린 기색이 비쳤던 눈빛을 버밀리온에게로 향하던 그는 손을 들어 그녀의 머리카락을 천천히 정리하며 쓰다듬어준다.
"으음...."
머리의 정돈이 어느정도 끝나자, 눈을 깜빡이던 그는 댕댕이 쪽으로 손을 뻗어 목덜미를 잡으며 살짝 옆에다 내려놓으려 했고, 곧바로 버밀리온의 손목을 잡으려 하며 입을 연다.
"거절하지 마요.. 그래도 할거니까."
영문모를 소리를 중얼거린 그는 그대로 그녀의 손에 얼굴을 부비려 한다. -
134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2:57:29"거절할리가..♡"
그녀는 졸고있는 모습도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다가는, 그가 자신의 손목을 잡고 얼굴을 비비자 작게 미소지으며 그를 토닥였다.
이대로 영원히 있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
그녀는 댕댕이쪽을 흘끔 봤고.
댕댕이는 울망거리는 눈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며 뛰어다니고 있었다.
"후후."
뭔가 가족 같다고 생각한 그녀의 입꼬리가 더욱 올라간다 -
135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3:05:03"그럼 됬어요.. 그럼 된거야.."
졸린 목소리로 중얼거리듯이 답한 그는 버밀리온이 자신을 토닥여 주자 부빗거리는 것을 멈추고 반쯤 감은 눈으로 그녀를 쳐다본다.
"...?"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으로 눈길을 준 그는 드레인이 울망거리며 뛰어다니는 것을 보자 픽 웃음짓더니 손짓으로 그를 부르고는 한쪽 팔로 그를 껴안으며 버밀리온의 팔을 베고 누우려 한다.
"버밀리온. 나 졸려요.."
칭얼거리며 말한 그는 반쯤 감은 눈으로 그녀를 쳐다본다. -
136 흑랑? (5374571E+6) 2018. 1. 5. 오전 3:09:56"그쵸..?"
그녀는 그럼 된거라고 하는 그의 말에 답하고는 눈을 느릿하게 깜박였다.
언제까지고 이럴 수 있기를.
"응, 푹 자요."
같이 있을테니까.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진을 편하게 눕혀주고 미소지었다.
"잘자요♡"
그녀는 미소지은채로 그가 눈을 감을때까지 지켜보았다.
/ 여기까지 하까요? -
137 Xin (1615258E+5) 2018. 1. 5. 오전 3:10:33네네!! 수고하셨어요!!!!
드레인 댕커엽고 버밀은 사랑스럽다!!!! -
138 레쥬스 (5374571E+6) 2018. 1. 5. 오전 3:11:25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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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이름 없음 (0585179E+5) 2018. 1. 5. 오전 6:19:10강화 이벤트.. (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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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계피쥬스 (0419137E+5) 2018. 1. 5. 오전 7:44:5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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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Xin주 (1615258E+5) 2018. 1. 5. 오전 8:04:10갱신!!!! 좋은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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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쌍둥이酒 (6331213E+5) 2018. 1. 5. 오전 8:13:20(구물구물)(갱신하고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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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계피쥬스 (0419137E+5) 2018. 1. 5. 오전 11:46:2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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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진주 (5993728E+5) 2018. 1. 5. 오후 12:02:18다들 좋은아침이에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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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계피쥬스 (0419137E+5) 2018. 1. 5. 오후 12:27:03어서오세요 진주.
흐음..오늘은 꽤 조용하네요.
돌리실 분 계신가.. -
146 진주 (5993728E+5) 2018. 1. 5. 오후 12:29:06따란 저 있습니다!! 저랑 노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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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계피쥬스 (0419137E+5) 2018. 1. 5. 오후 12:34:59그러죠, 누구로 누구랑 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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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진주 (5993728E+5) 2018. 1. 5. 오후 12:42:31진으로 으ㅣ사아조시 한번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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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계피쥬스 (0419137E+5) 2018. 1. 5. 오후 12:48:05그럼 선레를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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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Xin (5993728E+5) 2018. 1. 5. 오후 12:50:37간만에 날씨가 좋다. 딱히 구름이 낀 것도 아니고, 추운 것도 아니고. 적당히 선선한 바람만이 불어오는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
"하암...."
피곤한 듯이 하품을 한 그는, 좀 더 햇빛이 드는 벤치로 자리를 옮겨 앉은 뒤 멍하니 앞을 쳐다본다.
"....."
-
151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1:00:51멍하니 앉아 있자니 어느 순간 그림자가 드리워져 햇빛을 가린다.
그림자의 정체를 보기 위해 돌아보자면 웬 새 부리 가면을 쓴 사람이 있다. -
152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1:26:57자신의 머리 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지더니 햇빛을 가리자, 그는 고개를 돌려 멍한 시선을 뒤쪽으로 향한다.
"....?"
햇빛을 가린 새 부리 가면의 남성을 빤히 쳐다보던 그는 고개를 살짝 갸웃였고, 손을 들어 그에게 옆으로 비키라는 제스처를 취한다. -
153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1:55:50진이 손짓하자 그 사람은 손짓을 하며 몸을 비켜준다.
수화를 하는 것 같은데. -
154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2:00:03"....?"
저거 수화하는 건가. 시선을 역병 의사에게서 그의 손을 향해 내린다.
"말을 못하나.."
중얼거린 그는 수화를 읽어 보려 한다. -
155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2:03:45[실례했어요, 미동도 없길래 죽은 줄 알았거든요.]
수화는 대충 이러했다.
자세히 보니 신장이 진보다 훨씬 작다.
20cm이상 차이나는 것 같은데.
그럼 어떻게 그림자가 진 거지?
서있던 자리에는 발판 비슷한게 있었다. -
156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2:07:01"아... 눈은 뜨고 있었는데..."
수화를 읽은 그는 살짝 고개를 갸웃했고, 상대가 자신보다 훨씬 키가 작다는 것을 보고는 그림자가 왜 진거지. 하며 의아해하다가 뒤늦게 발판 비슷한 것을 확인한다.
'왠 발판..'
잠깐 고민하던 그는 발판을 가리키며 묻는다.
"저거 그쪽 겁니까?" -
157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2:13:01[눈 뜨고 죽는 사람도 많거든요.]
눈 감기 전에 죽어버리면 눈 뜨고 죽는 거죠.
죽은 뒤에는 눈근육이 경직돼서 움지이지 않으니까요.
라고 수화로 이야기하다가 진의 물음에 발판을 보고 고갤 젔는다.
[아뇨, 제 건 아니에요.] -
158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2:18:34"흐응.."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인 그는 '잘 아시네요.' 라고 말하며 그를 쳐다본다.
"죽었으면 뭐 어쨌으려나..."
혼잣말 하듯이 말한 그는 발판이 본인의 것이 아니라는 말에 눈을 깜빡이더니, 신경을 끄려는 듯 시선을 돌린다. -
159 이름 없음 (0585179E+5) 2018. 1. 5. 오후 2:19:26타니주 도장 꾸욱 살아있습니다 독감 때문에 매우 골골거릴뿐.. 몸 조심하세요 다들
-
160 Xin주 (5993728E+5) 2018. 1. 5. 오후 2:23:35맞아 요즘 독감 돈댔지... 타니주 몸관리 잘하시고 따땃한거 많이 드시고 ㅠㅠ 무리 노노하시고 푹 쉬세요...!!
다른분들도 모두 독감 조심하세요...8ㅁ8 -
161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2:31:26[사람은 누구나 죽어가는 거잖아요?]
살다 보면 다들 죽는 걸 보고 말이죠.
그 사람은 어깨를 으쓱이다가 진이 중얼거리며 시선을 돌리자 옆에 올라앉으며 수화했다.
[죽었으면 치워야죠.]
시체를 냅두면 썩어서 주변에 피해를 주잖아요.
뒤이어 계속 손짓한다.
[수화를 알아보는 사람은 당신이 처음인 것 같네요, 어디서 배웠어요?] -
162 쌍둥yee주 (6331213E+5) 2018. 1. 5. 오후 2:35:21아이고 타니주...!(눈물)
몸 관리 잘 하세요... 유자차라도 드리고싶다... 집에 많은데...
아무튼 쌍둥yee주 갱신! -
163 계피쥬스 (0419137E+5) 2018. 1. 5. 오후 2:39:45어서오세요 타니주.
-
164 계피쥬스 (0419137E+5) 2018. 1. 5. 오후 2:39:57어서오세요 쌍둥이주.
-
165 쌍둥yee주 (6331213E+5) 2018. 1. 5. 오후 2:42:31다들 안녕하세요!!!
-
166 Xin - 역병 의사 (9686616E+5) 2018. 1. 5. 오후 2:47:56"일반적으로는 시체를 보면 '내가 치워야겠다' 가 아니라 '신고부터 해야겠다'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자신의 옆에 앉은 상대를 보던 그는 '뭐, 생긴 것부터 일반적인 사람이랑은 다르긴 하지만'이라고 생각하며 어깨를 으쓱인다.
"형이 알려줬어요."
뭐든 배워놓으면 써먹을 만해지겠지 않겠냐면서요. -
167 에이든주 (1232773E+5) 2018. 1. 5. 오후 2:54:19갱신!
-
168 쌍둥이酒 (6331213E+5) 2018. 1. 5. 오후 2:54:39안녕하세요 에이든주!
-
169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2:55:04[일반적으로는 대부분 신고를 하지 않을걸요? 누군가가 신고하겠지-하고.]
그렇게 썩고 냄새가 나야 보통 신고를 하죠.
그 사람은 어깨를 으쓱인다.
[그마저도 여기 시체가 있어요! 가 아니라 어디서 썩는 냄새가 나요! 라는 신고죠.]
그러다가 진이 수화를 배운 경위를 이야기해주자 고갤 끄덕이며 수화를 이어갔다.
[형이 꽤 교양이 있는 사람이었나보네요, 성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
170 계피쥬스 (0419137E+5) 2018. 1. 5. 오후 2:56:24에이든주 어서오세요.
-
171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3:03:37"그럴듯하네요.."
대부분 사람은 서로에게 관심을 두지 않으니까. 충분히 말이 되는 이야기다.
"음...."
상대의 말에 한참을 고민하던 그는, 잘 모르겠네요. 라고 말하며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
171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3:03:41"그럴듯하네요.."
대부분 사람은 서로에게 관심을 두지 않으니까. 충분히 말이 되는 이야기다.
"음...."
상대의 말에 한참을 고민하던 그는, 잘 모르겠네요. 라고 말하며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
171 에이든주 (1232773E+5) 2018. 1. 5. 오후 3:03:54돌릴사람?
-
174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3:04:16"그럴듯하네요.."
대부분 사람은 서로에게 관심을 두지 않으니까. 충분히 말이 되는 이야기다.
"음...."
상대의 말에 한참을 고민하던 그는, 그건 잘 모르겠네요. 라고 말하며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
175 Xin주 (5993728E+5) 2018. 1. 5. 오후 3:07:27왜 두번 올라갔데 (동공대지진
에이든주 어서오세요!! 텀 긴거라도 괜찮으시다면...★ -
176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3:15:50[그렇죠? 대부분이 이렇답니다.]
시체를 치워야지! 하는 사람이든, 앗 시체다! 신고해야지! 하는 사람이든.
[다들 그 정도 생각은 해요, 실행을 안 하는 거지.]
그렇게 수화하던 그 사람은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 수화를 이어나갔다.
[요 전에 큰 싸움이 있었던 거 같은데, 당신도 그 때 있었나요?] -
177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3:19:11"귀찮고, 자신이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하니까요"
그래서 실행을 안 하는 것이 아닐까요.
묻지도 않았는데, 대답을 하듯 말을 이어 나간 그는 상대의 말에 으응?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병원..에서의 것을 말하는 거라면요."
우리 쪽에서 몇명 죽고, 잡혀가고. 그런 걸로 기억하는데. 눈을 조금 가늘게 뜨며 말한다.
"근데 그건 왜 묻는 건가요?" -
178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3:28:22[음~병원을 부순 쪽인가요? 아니면 병원을 지키던 쪽?]
물음에 대답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물어본다.
의도가 대체 뭐지.. -
179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3:32:22"....음"
기계를 가지러 가긴 했는데, 부순 기억은 딱히 없는데.
"오히려 지키려던 쪽이 더 부순걸로 기억하는데.. 굳이 따지자면요."
일단, 이쪽은 부순 쪽이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 그는 팔을 앞으로 쭉 뻗으며 기지개를 핀다. -
180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3:35:11[부순 이유는요?]
계속되는 질문.
손은 계속해서 바쁘게 움직인다.
[그렇게 해서 얻는 게 뭐였죠?] -
181 레쥬스 (9352175E+5) 2018. 1. 5. 오후 3:41:44갱신해요오
-
182 계피쥬스 (0419137E+5) 2018. 1. 5. 오후 3:46:31어서오세요.
-
183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3:50:47"...."
역병 의사의 말을 듣던 그는, 상대의 말이 끝나자 눈을 반쯤 감는다.
"그쪽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제가 굳이 대답할 이유가 있을까요."
다른 거라면 모를까. 함부로 말하고 다닐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니까.
"애초에 병원에서 싸웠던 것은 어떻게 아신 겁니까. 그 자리에 있었기라도 한 건가요"
그랬던 것이라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
184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3:54:55[그렇게 쿵쾅대는데 모르는게 이상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병원이에요, 다들 한번씩은 가보는 곳이고, 건강검진도 받는 곳이잖아요?]
그 사람은 질문에 여유롭게 답하면서 수화를 이어갔다.
[애초에 이 도시 출신이 아닌가요?] -
185 이름 없음 (0585179E+5) 2018. 1. 5. 오후 3:58:59레쥬스 오늘 이벤트라고 하셨더라구요.. 언제쯤이죠..?
-
186 레쥬스 (5374571E+6) 2018. 1. 5. 오후 4:08:597시 30분쯤일듯 하네요
-
187 이름 없음 (0585179E+5) 2018. 1. 5. 오후 4:19:03아항... 지금은 좀 여유로우신지.
-
188 레쥬스 (5374571E+6) 2018. 1. 5. 오후 4:34:28네, 막 집에온지라.
-
189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4:35:13그냥 그 자리에 우연찮게 있었다거나, 소란 때문에 한번 가 봤다거나. 뭐 그랬던 걸까.
생각하던 그는 역병 의사의 말에 대답하는 대신 어깨를 한번 으쓱인다.
'그나저나 언제까지 수화를 하는 걸까'
약간의 잡생각을 한 그는 시선을 약간 내린다. -
190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5:24:37[음 그렇군요.]
고갤 끄덕이던 그 사람은 진이 뭔가 생각하는 듯하자 손을 움직였다.
[일단 내가 할 질문은 이게 전부에요, 혹시 나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나요?]
대답할 수 있다면 대답해줄게요. -
191 레쥬스 (5374571E+6) 2018. 1. 5. 오후 5:30:51쀼쀼
-
192 에이든주 (1232773E+5) 2018. 1. 5. 오후 5:34:52>>191 돌리실래요?
-
193 Xin - 역병 의사 (5993728E+5) 2018. 1. 5. 오후 5:39:35"아까 대화할때, 시체를 치운다고 하신 것 같은데요."
본인이 직접 치우는 건가요?
물어보고 싶는 것이 있냐는 말에 곧바로 대답을 한 그는 잠시 생각하다 질문을 덧붙힌다.
"치운다면 어디로? 그 병원에서도 죽은 사람들을 치운 건가요?"
너무 물어본건가- 하는 생각이 스쳤지만. 그는 아무렴 어때. 하며 상대를 쳐다본다. -
194 역병 의사 - Xin (0419137E+5) 2018. 1. 5. 오후 5:44:42[그럼요, 이런 일은 아무나 하려고 하지 않잖아요?]
그 사람은 선뜻 대답하면서 이어진 질문에도 바쁘게 손을 움직였다.
[묘지라고 해야 하나, 시체를 모아서 태우기도 하고요, 그냥 매장하기도 하죠.]
[네 물론이죠, 전부 치우지는 못했지만.]
그 사람은 거기까지 수화로 전달한 뒤 자리에서 일어섰다.
[대화 즐거웠어요, 그럼 이만 가보죠, 계속 쉬어요.]
그리고는 작은 보폭으로 멀어져간다.
//막레로 받으셔도 좋고, 추가로 쓰셔도 좋습니다. -
195 레쥬스 (5374571E+6) 2018. 1. 5. 오후 6:05:09아고 치킨을 시키는데 성공했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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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Xin주 (5993728E+5) 2018. 1. 5. 오후 6:06:29막레로 해요!! 수고하셨습니다 진저시나몬계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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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프란츠주 (0793673E+5) 2018. 1. 5. 오후 6:31:5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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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레쥬스 (8764078E+5) 2018. 1. 5. 오후 6:41:38어서오세요.
곧이네요 -
199 프란츠주 (0793673E+5) 2018. 1. 5. 오후 6:42:18>>198 안녕하세요 레주! 7시 30분 시작이니까.. 음 이제 50분 남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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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레쥬스 (9352175E+5) 2018. 1. 5. 오후 7:05:30치킨 영접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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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겨울맛 쥬스 (5991567E+6) 2018. 1. 5. 오후 7:06:20얍얍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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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레쥬스 (9352175E+5) 2018. 1. 5. 오후 7:07:38조용 조용하지만 출석체크 미리 해두겠습니다.
손손 -
203 Xin 주 (5686192E+5) 2018. 1. 5. 오후 7:08:08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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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겨울맛 쥬스 (5991567E+6) 2018. 1. 5. 오후 7:08:52손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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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계피쥬스 (0419137E+5) 2018. 1. 5. 오후 7:10:07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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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프란츠주 (8437518E+5) 2018. 1. 5. 오후 7:12:25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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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나탈리주 (6067248E+5) 2018. 1. 5. 오후 7:12:48참가하고 싶지만 오늘은 몸이 안 좋아서 패스할게요.. 다들 재밌게 이벤트 즐기시길 바라며 이만..(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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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레쥬스 (9352175E+5) 2018. 1. 5. 오후 7:13:02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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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프란츠주 (8437518E+5) 2018. 1. 5. 오후 7:14:02>>207 앗 나탈리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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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Xin 주 (1615258E+5) 2018. 1. 5. 오후 7:24:48잘가요 나탈리주!!!
푹 쉬세요!!! -
211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7:26:18그림자가 도시를 뒤덮는다. 그것은 수도의 한켠에서부터 건물들을 삼키고 있었다. 삼켜진 건물이나 지형, 사람은 검게 변해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고.
이대로면 수도 전체가 마비될 상황이었기에 More나 Life, Empire는 상황을 보러 움직이게 된다.
그림자는 구석에서부터 점점 중심부로 움직이고 있으니, 그림자에 닿지않게 다가가보자. -
212 Xin (1615258E+5) 2018. 1. 5. 오후 7:29:47"흐음"
이게 뭘까.
그는 그림자에게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는 그것을 관찰하듯이 쳐다본다. -
213 프란츠 (8437518E+5) 2018. 1. 5. 오후 7:31:29갑자기 일어난 현상에 그녀는 적잖이 당황한 듯 그림자가 일으키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중심부를 향해 가는 듯한 그림자를 피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누군가가 벌인 소행일까.
' ..일단 그림자를 피해야. ' -
214 이브 (5798783E+5) 2018. 1. 5. 오후 7:34:43"이게 무슨..."
그녀는 일단 그림자에서 멀리 떨어지려 시도해본다. -
215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7:40:50" 오우, 이 곳은 매번 느끼는거지만 별 일들이 다 일어난다니까. "
유진은 배트를 들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그림자에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그림자를 따라가 봤어. -
216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7:44:35가까이와서 깨달은거지만. 그림자가 퍼져나가는 길의 중심에는 인간의 형태를 한 무언가가 있다.
말이 인간의 형태지 온몸이 검은색인, 흡사 코x의 범인이라도 되는거 같은 그 모양새는 불길하기 짝이 없지만.
자 그러면 여기서 어떻게해야하나, 라는 물음이 나온다.
이대로 저 녀석을 가만히 놔두면 힘들이지 않고 적의 본거지까지 쓸어버릴지도 모른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겠고, 도시가 완전히 까맣게 물들고 난 다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선택을 해볼까? -
217 프란츠 (8437518E+5) 2018. 1. 5. 오후 7:48:15이곳은 적의 본거지나 다름없는 곳. 그렇기에 이 그림자가 가는대로 내버려둔다면.. 자신마저 삼켜질지도 모르지만, 적을 무력화 시킬 수도 있을 것 같다.
' 하지만.. '
그러나 그녀는 별로 내키지 않는 듯 그림자를 향해 닿지 않는 범위내에서 다가가보려 시도한다. 적을 멈추는 것도 물론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이곳에 있는 다른 동료까지 희생시키는 것은 원하지 않는 일이었기에. -
218 Xin주 (946194E+60) 2018. 1. 5. 오후 7:49:17저녁! 한턴패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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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7:53:30내버려두면 아마 도시 전체를 덮을 텐데.
도망갈 곳이 있기는 할까? 여기서 도망치다가는 어차피 실험체 처지, 죽을지 모르는데.
그럼 선택은 하나뿐이지!
" 좋아! 신나게 쌈박질좀 해보자! "
유진은 그림자에 닿지 않으려고 하면서 그림자의 중심에 있는 형체로 다가가 보는군. -
220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7:59:35그림자로 이루어진 사람같은 무언가는, 그들이 다가오자 발걸음을 멈췄다. 그러자 그림자의 침식도 딱 거기에서 멈춘다
아무래도 이 사람같은 무언가의 주변이 검게 변해가는 모양이다. 즉 이 형체가 움직이지 않는한 더 이상 도시가 검게 변하진 않을것이다.
"......"
그것은 상황을 보고있다 -
221 프란츠 (0793673E+5) 2018. 1. 5. 오후 8:03:34그녀는 검게 뒤덮인 사람이 멈추어서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본다. 그림자는 저 사람의 능력인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들고 있던 단도를 집어 넣었다, 일단 다른 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었다.
" 지금, 움직여야 할까. "
그녀는 혼잣말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
222 Xin (228148E+61) 2018. 1. 5. 오후 8:10:55"능력 같은데.."
손이 닿는건 싫은데.
침식을 멈춘 그림자를 눈을 가늘게 뜨며 바라보던 그는 조금 더 뒤로 물러난다.
'접근을 할 수 있을까'
다가가면 그림자에 닿는 거 아닌가. 그러면 침식당할테고.
고민하던 그는 원거리 흡수를 사용해 보려 한다. -
223 에이든주 (5398047E+5) 2018. 1. 5. 오후 8:11:17갱신! 참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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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8:11:42가능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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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이브 (1483716E+5) 2018. 1. 5. 오후 8:13:07이브주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이벤트에서 중도하차하도록 할게요. 지금 도저히 이벤트 할 상황이 아니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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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8:13:20안녕히 가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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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Xin주 (228148E+61) 2018. 1. 5. 오후 8:14:52어서오시고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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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프란츠주 (0793673E+5) 2018. 1. 5. 오후 8:16:00에이든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이브주.. 아쉽네요. 안녕히 가세요! -
229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8:18:19" 어이! 이제 그만하지? "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그림자에 침식되면 멈춰버리니.
유진은 배트로 상대를 가리키며 말했어.
" 이러는 이유라도 있냐? " -
230 에이든 (5398047E+5) 2018. 1. 5. 오후 8:18:26"하..그냥 냅두면 안되나?"
하지만 이대로두면 녀석의 정체를 영영 모를 것같아
포탈을 열어 그림자를 측면에서 보았다
"너 누구야?" -
231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8:21:32"..........."
그림자는 대답이 없다. 진이 원거리 흡수를 사용하자 에이든의 포탈 반쪽, 그리고 그림자가 흡수되는데 스물스물하고 그림자 인간마저 흡수되려 한다.
그러나 뭔가 애매하게 인간의 형태 자체는 흡수되려다 말고, 바닥에 퍼진 그림자들만 흡수되었다.
다만 그것을 공격으로 받아들인건지, 그것은 양팔을 벌렸다. 안좋은 느낌. -
232 Xin주 (228148E+61) 2018. 1. 5. 오후 8:22:27미아내 에이드으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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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에이든 (5398047E+5) 2018. 1. 5. 오후 8:23:00잠시만 킾할게요 저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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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프란츠 (0793673E+5) 2018. 1. 5. 오후 8:25:53" ..! "
검은 사람이 갑자기 양팔을 벌리자, 그녀는 뒤로 천천히 물러섰다. 아무래도 좋지 않은 느낌이 그녀 주변을 감싸고 지나간다. 그녀는 그림자에서 최대한 떨어져보려 했다. 정말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만 공격하기로 결정한 듯 하다. -
235 Xin (228148E+61) 2018. 1. 5. 오후 8:31:01"응?"
인간도 흡수되려던 것 같았는데. 아닌가?
중얼거리던 그는 그림자가 양팔을 벌리자 그림자에게서 최대한 멀어지려 하면서, 양쪽 검에 검기를 두르며 혹시 모를 공격을 맞상쇄시킬 생각으로 그것을 날려보내려 해 본다. -
236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8:33:13유진은 저만치에 보이는 라이프와 모어의 인원들을 보면서 고갤 살짝 기울였어.
쟤네도 왔네.
그러다가 진이 원거리 흡수를 쓴 뒤 그림자 인간은(가칭)이 반응하듯 움직이자 배트를 고쳐잡으며 두어 발짝 물러섰어.
" 너무 성급한 거 아니야? " -
237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8:36:28"......"
그것이 양팔을 벌리자, 검은색 일렁이는 구체같은것이 하늘에 몇개 떴고.
그 구체에서 레이저 같은것이 쏘아진다. 진의 경우엔 검기로 상쇄하여 데미지 없이 넘어갈 수 있고.
나머지에겐 레이저가 다발로 쏟아졌다. 무슨 SF 영화라도 보는 느낌.
공격이 지나가고나서, 그것은 다시 잠시 움직임을 멈춘다. -
238 프란츠 (0793673E+5) 2018. 1. 5. 오후 8:39:55" 이런. "
그녀는 하늘에서 쏘아지는 레이저를 피하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그러나 전부 피하는 것은 곤란했고, 이윽고 그녀의 팔에는 레이저가 입힌 상처가 여러 개 생겨났다.
" ..윽. "
그녀는 어떻게든 레이저를 피해 검은 그림자와 거리를 좁혀보려 시도했다. 물론 그림자에 최대한 닿지 않으면서. -
239 Xin (4903279E+5) 2018. 1. 5. 오후 8:40:39"영화찍나 무슨"
검기로 레이저를 상쇄시킨 그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구체와, 다른 사람들에게 쏟아지는 레이저를 쳐다본다.
'공격에 딜레이가 있는 건가..'
그림자를 흘끗 본 그는 검의 끈을 잡고 움직임을 멈춘 그것을 향해 수평으로 끈을 휘두르려 해 본다. -
240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8:44:21" 선수를 놓쳤구만..! "
유진은 레이저가 쏟아져 내려오자 몸의 전면, 머리 윗부분과 양쪽 팔, 무릎 위에 기를 둘러 무릎을 꿇고 레이저를 받아내려고 했어, 정확히는 기의 방패에 닿는 레이저를 굴절시키려고 했지.
" 좋아, 공격할 이유정도는 이제 충분하다 이거지. "
그 직후 땅을 박차고 일어나 샷건을 그림자 인간에게 발사한 뒤 빙글 돌리며 장전한다. -
241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8:51:24유진은 레이저를 굴절시키는데 성공하나 약간의 컨트롤 미스였는지 한줄기가 팔을 스치고 지나간다.
프란츠는 꽤 큰 피해를 입으며 그림자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했고, 진의 검은 그것에게 명중하나 잘려나가는듯 하다가 마치 끈끈한 액체를 벤거같이 중간에 멈춰버린다.
그것의 중심쪽에 푹하고 박힌것처럼 움직이지 않는 검.
"......."
그리고 유진이 쏜 산탄도 동일, 그것의 몸을 뚫지 못하고 표면에 박혀있는것이 보인다. -
242 에이든 (5398047E+5) 2018. 1. 5. 오후 8:52:27머리위에 포탈을 열어 우산처럼 레이저를 막아내었다. 통과된 레이저는 그대로 다른 레이저와 부딫히거나 상공으로 쏘아졌다.
"화끈한데?"
'잘못맞으면 죽겠어'
포탈을 이용해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검을 날리고 포탈에서 멀어졌다. -
243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8:55:26+ 에이든은 레이저를 회피하는데 성공하나, 검은 진의 경우와 똑같이 그냥 박혀 잇는다.
-
244 프란츠 (0793673E+5) 2018. 1. 5. 오후 8:56:03그녀는 다른 자들의 공격이 먹혀들지 않는 것을 보고 일단 단념한 듯 검은 그림자에게 말을 걸었다. 설마 아예 통하지 않는 상대는 아니겠지.
"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
그녀는 당장 그림자를 공격하기 보다는, 대체 이것이 어디서, 왜 나타났는지를 알기 위해 피해를 감수하고 다가갔다.. 하지만, 이미 공격을 주고 받은 상황에서 그게 가능할까. -
245 에이든 (5398047E+5) 2018. 1. 5. 오후 8:58:03"하..뭐야 저거? 정체가 뭐야?"
에이든은 다시 포탈을 열어 놈과 대화를 시도했다. 물론 공격은 피할 수 있게 측면에서
"아까 공격은 미안했어, 다시 묻지 넌 누구고 왜 이런일을 벌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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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Xin주 (1615258E+5) 2018. 1. 5. 오후 8:59:02레주. 캐릭들 주변에 혹시 저 레이드몹이 뿌려놓은 그림자라거나, 그런 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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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9:02:04아뇨 없어용 그냥 저 형태의 주변만 검게 물들어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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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Xin주 (1615258E+5) 2018. 1. 5. 오후 9:03:12오호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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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9:03:44유진은 레이저 한 발이 팔을 스치고 지나가자 살짝 인상을 찡그렸으나 공격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다시 한번 산탄총을 쏴 보고 돌려 장전한 뒤 배트를 고쳐쥐었어.
" 아까 물어본 거 대답이 없었는데 지금이라고 대답할까? 괜한 짓일지도 모른다! "
유진은 그렇게 말하면서 배트에 기를 둘러 휘두르면서 폭발시켜 풍압을 날려 보려고 했지. -
250 Xin (1615258E+5) 2018. 1. 5. 오후 9:06:40검이 형체에 박혀버리자 그는 살짝 한숨을 내쉰다.
다시 한번 원거리 흡수를 사용하기에는 체력이 걸리고, 팀킬 할 위험도 있고.
'..애초에 내가 그런 거 신경 썼던가...'
중얼거린 그는 한숨을 다시 내쉬고는 검의 끈을 최대한 짧게 잡고는 그것을 갑작스레 당기는 식으로 검을 빼내 보려 한다. -
251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9:10:35"......."
그림자는 사람이 맞긴 한걸까. 하는 느낌으로 대답도 없이 양손을 펼쳐서 아래쪽으로 내렸다.
그러자 무언가의 조집도 없이 바닥에서 검은 가시가 솟아서 프란츠의 다리와 에이든의 어깨를 꿰뚫었다. 다만 정말 가시정도의 크기기에 관통이긴 해도 엄청 큰 상처는 아니다.
"...."
그러는 사이 산탄총이 다시 그것의 몸에 박혔고. 풍압에 의해 살짝 밀려났다.
반응을 보아 물리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은 아닌데.. 그리고 진의 검은 간신히 뽑혀나오긴 하다, 도신이 검게 물들어 있었고
곧이어 녹아내리듯이 검은 부분이 흘러내려 못쓰게 되어버렸다. -
252 에이든 (5398047E+5) 2018. 1. 5. 오후 9:15:13"크윽.,이제 정당방위다?"
상처는 크지 않다. 하지만 매우 화가난다.
에이든은 그림자가 서있는 바닥에 포탈을 열고 바로 그위에 출구를 열었다.
그림자가 떨어지는 타이밍과 포탈이 닫히는 속도를 계산하여 반토막낼 작전이었다.
만약 사람이라면 대충 병원에 보내어 살릴수 있겠지라는 추측과 함께.. -
253 프란츠 (0793673E+5) 2018. 1. 5. 오후 9:15:37" ..어쩔수 없군요. "
순식간에 다리에 가시가 박힌 그녀는 한숨을 쉬며 그림자를 향해 공격을 시도 했다. 그녀는 손에서 전기 구체를 만들어내어 자신 주변에 띄운다. 구체는 얼마 지나지 않아 빙글빙글 돌며 그림자를 향해 전류를 쏘아 보낸다. 그녀는 그 틈을 타 가시를 어떻게든 빼내려 했다. -
254 이브 (6570696E+5) 2018. 1. 5. 오후 9:17:19"하아..."
이브는 한숨을 내쉬곤 작은 하트 여러개를 만들어 그림자의 몸을 꿰뚫으려 한다. -
255 Xin (1615258E+5) 2018. 1. 5. 오후 9:24:17"닿으면 안될 느낌"
도신이 녹아내리는 것을 본 그는 별 망설임 없이 검을 연결한 끈 부분을 끊어버린다.
'한 자루가 남아있긴 한데...'
그는 잠시 망설이더니 고개를 한번 절레 저었고, 자신의 능력으로 검을 만들어낸 뒤 그림자에게 접근해 그것을 베어가르려 시도한다. -
256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9:25:17유진은 풍압에 조금이지만 상대가 밀리자 후우..하고 심호흡했어.
샷건도 어차피 근거리에서 쏴야 화력이 나오고, 나머지 공격도 근접해야 하니까.
유진은 땅을 박차고 그림자 인간에게 달려나가 기를 두른 배트로 그림자 인간의 옆구리를 후려치려고 했어.
기의 막이 닿는 순간 터트리는 것도 잊지 않았지.
" 빠샤! " -
257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9:31:15그림자에 맞았던 부위가 뭔가 간질간질하다, 만약 상처 부위를 봤다면 검게 상처부터 주위부분을 물들이고 있는것이 보일것이다.
한편 에이든의 포탈은 제대로 열리긴했는데, 어째선지 그림자는 떨어지지 않는다. 자세히보니.. 떠있다. 애초에 바닥에 발이 닿지 않았나보다.
그리고 이어 프란츠가 전류를 쏘아보내자 그것은 굉장히 격한 반응을 보이며 몸부림쳤다. 상성?
이브의 작은 하트는 관통성이 좋은 공격답게 그림자를 꿰뚫으나 이 공격은 큰 피해가 없어보인다
"......!!"
무언가 목소리가 들린거 같기도 하고, 진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검은 그림자를 베면서 그림자를 흡수했다.
거기에 유진의 공격까지 맞아 그것의 상반신이 반 정도 날아간다. 내부도 검은색으로 가득차있다. 마치 점토 같기도 한데...
?
뭔가 드러난 골반쪽에 머리가 나와 있는것이 보인다.
-
258 이브 (6570696E+5) 2018. 1. 5. 오후 9:35:07"머리?"
이브는 고개를 갸웃거리다 머리를 작은 하트로 관통해보려 한다. -
259 프란츠 (0793673E+5) 2018. 1. 5. 오후 9:37:51그녀는 무심코 자신의 다리를 보고선, 상처 부위 주변이 점점 검게 물들어가자 그대로 몸에서 붉은 전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 이거라면, 조금이나마.. '
바로 고개를 돌린 그녀의 눈에는 상반신이 날아가버린 그림자가 보였다. 그러나 그것의 골반에는 조그맣게 머리가 솟아나와 있었고, 그녀는 그림자가 혹여나 재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손에서 만들어낸 전기가 응축된 창을 날려 그림자를 공격하려 했다. 성공하든 성공하지 못하든, 그녀 주변을 떠다니는 구체는 그림자를 향해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
260 Xin (1615258E+5) 2018. 1. 5. 오후 9:43:39"뭐가 있네요"
머리가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한 그는 눈을 깜빡이더니, 능력으로 만든 검을 머리 근처의 그림자를 노리고 한번 더 휘두르려 하며 능력을 더 흡수하려 시도했고,
"하아.."
공격이 성공하건 말건 신경쓰지 않으며, 조금 지친 기색을 보이며 그림자에게서 거리를 벌리려 한다. -
261 에이든 (1232773E+5) 2018. 1. 5. 오후 9:45:13"망할...이럴 줄 알았다. 어쩐지 느낌이 안 좋더라.."
에이든은 간지러운 자신의 어깨를 보았다. 검게 물들어 있었다. 포탈로 뒤를 확인해보니 마찮가지였다. 관통상이라 내부에도 이럴테니 도려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마인부우 같은 건가?"
접근도 할 수 없고 검도 먹히지 않는다. 에이든은 그저 돌덩이들을 가속화해 그림자에게 발사하는 것 밖엔 할 수 없었다. -
262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9:59:24이브의 공격은 머리를 향해 정확히 날아가나, 안타깝게도 검은것이 뭉쳐져서 막아버렸다.
그러나 이어 프란츠의 공격에 그림자가 떨어져나가기 시작하며 작은 여자아이의 비명소리가 짤막하게 들리기 시작한다.
진의 공격까지 더해져서 그림자는 흡수되어 거의 사라졌고. 마무리로 에이든의 돌덩이들이 그림자를 전부 떨궈내고.
본체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제 9살쯤 되보이는 여자아이였다. 그러나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듯.. 했으나.
아이는 울음을 터트려버렸다. 진짜 서럽게도 울기 시작한다.
"아파아-!!!!"
그래도 어떻게 해결된건가 싶은것이, 침식하고 있던 그림자들이 전부 사라져가고 있었기 때문.
능력을 쓰는걸 멈춘듯 그들의 상처를 제외하면 전부 원래대로 돌아오고 있었다. 라고 생각할때.. 불길하게 또각- 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거, 제 동생을 막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야할지.."
갑자기, 아이의 뒤쪽에서부터 나타난 샨델은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바라봤다.
"뭐, 이젠 필요없으니까 사라져주시겠어요?"
그녀는 불길한 웃음소리를 내며 유진을 바라보았다. 눈빛만봐도 저들을 공격하라는 표시임을 알 수 있다. -
263 이브 (6570696E+5) 2018. 1. 5. 오후 10:06:52"동생이 많이 거칠군요."
이브는 한숨을 내쉬곤 샨델을 똑바로 바라본다.
"미안하지만 그럴 순 없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야 하니까. 하트하트총알들이 샨델을 향해 날아간다. -
264 프란츠 (0793673E+5) 2018. 1. 5. 오후 10:06:56그림자가 하나씩 떨어져 나가고, 곧 아이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제 9살 정도 되어보이는 여자아이였다. 그것을 본 그녀는 조금이나마 안심했지만 곧이어 나타난 샨델의 모습에 남아있던 조금의 여유마저 사라져 버렸다. 샨델의 말을 잠자코 듣고 있던 그녀는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입술을 깨물며 단도를 꺼내들었다.
' ..저 여자가, 이 일의 흑막일지도. '
그녀는 최대한 접근을 막으려는 듯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
265 Xin (1615258E+5) 2018. 1. 5. 오후 10:08:23"어린애네요"
서럽게 우는 아이를 바라보며 베어야 하나, 하며 고민하던 그는 불길한 또각- 소리에 검을 쥐며 시선을 그쪽으로 향한다.
"......"
느낌이 안 좋은데.
아이와 여성을 번갈아 보던 그는 검기를 무기에 두른 뒤, 천천히 뒤로 물러난다. -
266 에이든 (1232773E+5) 2018. 1. 5. 오후 10:09:59"다들 조심해!"
에이든은 샨델과 아이의 사이에 큰 포탈을 소환했다. 출구는 샨델의 바로 뒤
(그리고 아이의 앞에 포탈을 열어 그대로 달려나가 아이를 채왔다.)
에이든은 본능적으로 엮이면 죽는 다는 것을 깨달아 아이와 함께 최대한 그녀에게서 멀리 떨어져나갔다.
(그리고 우는 아이의 눈을 가리고 검으로 아이의 배를 겨누며 당장 사라지지 않으면 찌르겠다고 협박했다.)
(괄호 안에 있는 건 인정 안해주셔도 되요.)
-
267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10:18:10유진은 그림자가 걷히며 모습을 드러낸 여자아이와, 어느새 나타난 샨델을 보고 자신의 팔에 난 상처를 보더니 한숨을 내쉬었어.
그리고 샨델의 눈짓을 보곤 고갤 살짝 내렸다가 들면서 배트를 고쳐잡았지.
" 그냥 물러나는게 좋지 않겠어? "
방금까지 같이 싸웠...다고 보긴 애매하지만.
유진은 하는 수 없지, 라고 말하면서 어깨에 배트를 걸치고 슬러그탄을 샷건에 채운 뒤 프란츠를 겨누고 발사했어.
" 안 빠질거면 지옥 한번 보자고! " -
268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10:19:38샨델은 웃으며 자신에게 날아오는 하트 탄환들을 깨진 하트로 만들어 버렸다. 그저 손가락 한번 휘둘러서.
그리고는 이어서 이브에게 검은 하트 탄환들을 만들어내 날린다.
"사랑은 거부할게?"
이어서 프란츠의 앞에는 갑자기 샨델이 나타난다. 그러나 원래 있던 자리에도 샨델은 존재했고.
마치 분신이라도 쓴것처럼 나타난 샨델은 그대로 초근거리에서 폭탄처럼 폭발해버렸다.
그리고 이어 원래 있던 샨델은 진에게 한발자국 다가가더니 검지로 진을 가리켰고, 반응할 새도 없이 레이저가 나와 어깨를 꿰뚫는다.
"응? 죽이던가."
그녀는 에이든의 말에 피식 웃으며 한쪽눈을 감았고, 한쪽눈으로 에이든을 쳐다보자 갑자기 오른팔이 터져 나간다.
대체 무슨 능력?
그리고 폭발과 함께 프란츠에게 유진의 슬러그탄이 날아든다. -
269 프란츠 (0793673E+5) 2018. 1. 5. 오후 10:26:48" ! "
바로 눈 앞에 샨델이 나타나자 그녀는 뒤로 물러나려 했으나 반응할 틈도 없이 폭발에 휘말려 뒤로 튕겨나간다. 덕분에 유진이 발사했던 슬러그 탄은 어떻게든 빗겨나갔지만, 그녀는 피해가 큰 듯 크게 비틀거리고 있다. 지금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이나 그녀는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
" ..윽 "
그녀 옆을 둥둥 떠다니던 구체가 돌연 멈추더니, 그대로 허공에서 사라진다. -
270 이브 (6570696E+5) 2018. 1. 5. 오후 10:28:21"복제 능력인가..."
아니면 생각을 그대로 실현시키는 능력인가? 이브는 침착하게 상대의 능력을 유추해보곤 검은 하트들을 몸을 날려 피하려 한다. -
271 에이든 (1232773E+5) 2018. 1. 5. 오후 10:32:24"어?"
뭐지? 폭음과 함께 붉은 액체가 뿌려졌다. 고통을 느낄새도 없었다. 그냥 어리둥절했다. 무심코 오른쪽을 보니 내 오른팔이 날아가있었다.
이상하게도 통증은 없었다. 아마 신경까지 날아간 덕분일 것이다. 하지만 피를 더 흘리면 위험했다.
"미안해 꼬맹아, 널 위협한건 본심이 아니었어"
그는 아이를 데리고 멀리 떨어진 건물로 도주하고 다시 돌아왔다. -
272 Xin (1615258E+5) 2018. 1. 5. 오후 10:32:25레이저에 어깨를 꿰뚫린 그는 얼굴을 찡그리며 숨을 들이켰고, 상대가 차례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공격을 가하는 것을 조금 의아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능력이...'
왜 저렇게 다양해..?
전부 어디선가 본 것만 같은 능력들. 레이저에, 폭발, 하트 탄환... 카피같은 걸까.
입술을 살짝 깨문 그는 꿰뚫리지 않은 반대쪽의 손에 든 검으로, 흡수했었던 능력을 그대로 검기에 담아 날려보내려 한다.
-
273 이브 (6570696E+5) 2018. 1. 5. 오후 10:36:03에이든주 죄송한데 저거 완성형 아닌가요
-
274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10:40:22유진은 샨델이 세 사람을 간단히 압도하는 것을 보고 어깨 근육을 풀었어.
내가 안 나서도 되는 수준 아닌가?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그냥 냅둘 거 같지는 않으니까.
" 이래도 안 내빼는구나, 배짱은 좋은데. "
한번 제대로 붙어보고 싶은 녀석들이지만.
유진은 이브에게 달려가 산탄총을 쏘려고 했어. -
275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10:41:07큰 충격을 입은듯한 프란츠에게 샨델은 검은 전격을 내뿜었고, 이어 이브가 하트를 피하자 하트를 조종해서 배후부터 날아오게 궤도를 비튼다.
그리고 이어 에이든이 어딘가에 아이를 두고 돌아오자 조금 귀찮게 됐다는 표정으로 에이든에게 손을 뻗었다.
그러자 손에서부터 얼음이 만들어져 송곳처럼 에이든에게 쏘아진다.
"한명 정도는 잡아가볼까~"
그녀는 한쪽눈을 갑고는 진이 거대한 검기를 날려보내자 한손을 내미는가 싶더니 몸을 경화시켜서 검기를 상쇄시킨다.
그러나 완전히 전부 막아내지는 못했는지 팔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흐음-"
그녀는 조금 화난듯이 뚱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이어 잠시 공격을 멈춘다. 자세히 살펴보니 숨이 차는거 같기도하고.
그 사이 이브에게 유진의 산탄총의 탄환까지 더해졌다. -
276 프란츠 (0793673E+5) 2018. 1. 5. 오후 10:46:51프란츠는 비틀거리면서도 어떻게든 자신에게 날아오는 전격을 피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그리고는 똑같이 전기를 손에서 내뿜어 전류의 방향을 바꾸려 했다. 그녀는 거의 한계에 다다른 듯 했지만 자신의 옆에 새로운 구체를 생성했다. 구체는 전방향으로 전류를 내뿜으며 그대로 샨델을 향해 날아간다.
" ... "
이미 그녀는, 말을 할 힘이 없어보인다.. 아마도. -
277 이브 (6570696E+5) 2018. 1. 5. 오후 10:47:59"궤도 변경까지 가능하단 건가..."
역시 저건 제 능력의 복사본 비스무리한 것 같다. 이브는 유진의 산탄총과 샨델의 검은 하트를 번갈아보다 저 탄환들보다 더욱 작아 눈으로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의 하트를 여러개 만든다.
"이게 과연 될지..."
그리고 조그마한 하트들을 발사시켜 탄환과 검은 하트까지 모조리 다 꿰뚫어보려 한다. -
278 에이든 (1232773E+5) 2018. 1. 5. 오후 10:49:23"어딜!"
송곳이 날아 오는 방향에 포탈을 열고 땅 바닥에 출구를 만들었다.
그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건 못이긴다.
에이든은 얼음 조각을 주워 상처에 문질러 지혈을 했다. 물론 조직을 괴사시키기 딱 좋은 미친짓이었지만 어자피 괴사된 부분만 도려내고 치료하면 그만
"라이터 가지고 있는 사람 없어?"
가장 좋은건 라이터의 불에 상처를 구워버려 상처 감염도 막고 지혈도 할 생각이었지만 그는 비흡연자였다.
"젠장, 평소에 담배좀 필껄..." -
279 Xin (1615258E+5) 2018. 1. 5. 오후 10:53:08
"....으음"
얼음 송곳에, 검은 전격. 날아오는 하트 총알. 눈을 깜빡이며 그것들을 보던 그는 시선을 주변으로 돌린다.
".........."
가늘게 눈을 뜨며 한참을 고민하던 그는 원거리 흡수를 사용.. 하려다 말고 한숨을 크게 내쉬고는, 샨델을 향해 검을 찔러넣듯이 휘두르려 해 본다. -
280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11:01:38누군가를 죽이라는 명령은 없었으니까.
유진은 샷건을 등에 걸고 배트를 고쳐쥔 뒤에 진 쪽을 보고 빠르게 달려들었어.
그리고 진의 몸통을 노린 뒤 쳐서 날려버릴 기세로 강하게 휘둘렀지.
" 멈칫하다가는 끝장이란 말이지! " -
281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11:03:31샨델은 프란츠에게 뿌린 전류가 비틀어지자 혀를 차고는 구체가 전류를 내뿜자 그대로 맞으며 눈을 빛냈다.
그러자 프란츠에게 얼음 덩어리들이 크게 날아가는데..
"흠!"
무언가가 그것을 잘라주며 샨델에게 달라붙었다.
한편 이브는 공격을 막아내나 전탄 방어는 불가능해 곳곳에 파편등이 박히고 만다.
에이든의 말에 샨델에게 달라붙은 여성이 라이터를 던져줬고. 그녀는 샨델에게 손을 뻗어서 왼팔을 관통했다.
"흐음-?"
"........"
거기에 살짝 당황했는지 진의 공격까지 허용한 샨델은 무언가를 하려고 손을 뻗었지만 곧바로 여성의 하이킥을 얻어맞고 뒤로 물러난다.
동시에 검도 뽑혀나갔고.. 붉은 머리의 여성은 머리칼을 넘겼다.
"죽은거 아니었어?"
"글쎄- 당신에게 알려줄 이유가 없어보이는걸."
그리고 유진의 공격은 텔롯에게 막힌다, 가느다란 검으로 배트를 용케 막아낸 그는 배트를 튕겨내며 자세를 잡았다.
"그쪽은 내가 상대해주지." -
282 이브 (6570696E+5) 2018. 1. 5. 오후 11:07:23"이런... 병원도 못 가는데..."
이브는 피를 질질 흘린다. 어떡한다... 이거 곤란하게 되었군.
"일단 저 여자를 어떻게 해야..."
다음 순간 이브는 샨델의 머리 위로 거대한 하트를 생성해내 깔아뭉개려 한다. -
283 프란츠 (0793673E+5) 2018. 1. 5. 오후 11:10:22" ... "
그녀는 자신에게 날아온 공격을 누군가가 막아내자 잠시 머리를 짚더니, 그 누군가의 모습이 보이자 조금 안도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했는지 다른 공격은 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가까스로 버티고 서있다. 아무래도 공격에 참여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 지원군인가.. '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
284 에이든주 (1232773E+5) 2018. 1. 5. 오후 11:11:13>>273 앗!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조금만 주의를 안해도 이런 실수를 하니 계속 주의해야겠네요.
-
285 Xin (1615258E+5) 2018. 1. 5. 오후 11:12:24"버밀씨..?"
가 왜 여기있지.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던 그는 곧바로 검을 고쳐쥐며 조금 뒤로 뛰어 거리를 벌린다.
"하아..."
체력이 부족한데.
샨델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며 호흡을 고르던 그는 능력으로 만든 검을 없애며 약하게 콜록인다. -
286 에이든주 (1232773E+5) 2018. 1. 5. 오후 11:15:03"고마워!"
에이든은 얼음을 때고 라이터를 이용해서 상처를 지젔다. 이미 신경이 날아간 팔은 아프지도 않았다.
"산 넘어 산이네, 젠장"
그리고 그는 샨델과 같은 편에서 우리들을 공격하는 유진을 보았다.
"넌..."
틀림없었다. 닥터가 말한 교전해야할 인물 트리샤 유진 기를 다루는 능력, 만약 드래곤볼 같은 기라면 전면전은 피해야만했다.
에이든은 싸움 중 생겨난 돌 파편들을 가속화 시켜서 유진에게 날렸다.
-
287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11:20:49유진은 공격이 플뢰레에 막히자 뒤로 한 발짝 물러나서 텔롯을 쳐다봤어.
샨델은 여기까지 신경쓸 여유는 없어보이고.
유진은 씨익 웃으면서 배트를 고쳐쥐었지.
" 좋아, 상대해주지. "
유진은 배트를 휘두를 준비를 하다가 에이든이 돌 파편을 날리자 배트로 몇 개를 쳐내려고 했어.
" 야 임마, 순서를 지켜야지. "
그리곤 다시 텔롯을 보며 배트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찍으려고 했어. -
288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11:23:16이브의 거대한 하트가 샨델의 머리위로 떨어지고 샨델은 그것을 손으로 받아낸다.
그러나 으직하는 소리가 들린거보니 어느정도 타격을 입은듯, 샨델은 일단 하트를 내던졌으나.
그틈에 접근한 버밀리온에게 니킥을 복부에 얻어맞는가 싶더니, 연달아서 몇대 더 맞고나서야 피를 뱉으며 폭발로 버밀리온을 밀어냈다.
"생각보다 단련되있는건가.."
버밀리온은 몸은 여리여리할줄 알았는지 그렇게 말하며 진과 프란츠를 보호하는 각도로 멈춰섰다.
한편 텔롯은 유진의 배트를 플뢰레로 아슬아슬하게 흘려내고는 이번엔 능력을 담아서 유진의 다리를 노리고 내질렀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검은 사슬이 에이든을 노리고 날아든다, 아무래도 샨델이 한 공격인듯. -
289 프란츠주 (0793673E+5) 2018. 1. 5. 오후 11:26:31앗 이번 레스는 패스할게요.. 죄송합니다!
-
290 이브 (6570696E+5) 2018. 1. 5. 오후 11:28:09"어떻게 쓸 수 있는 거지..."
이 많은 능력들을. 이브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혀를 내둘렀다. 동시에 권총을 꺼내들어 샨델에게 몇 발 발사한다. -
291 에이든 (1232773E+5) 2018. 1. 5. 오후 11:31:48"쓰레기같은"
검은 사슬. 그는 이 능력의 원 주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에덴, 그의 누나를 죽인 자. 에이든은 당장이라도 샨델에게 달려들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고
검은 사슬을 유진에게 보내었다.
"더 이상 그 누구도 잃지 않아!"
'그리고 잃은 사람들 모두를 살려내겠어!'
"트리샤 유진! 나와 한판 붙자!"
오른 팔이 잘려 균형 감각을 잡기에도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다른 때를 찾는 다는 보장이 없었다. 이건 말 그대로 목숨을 거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자신의 누나를 살리는 일은 목숨을 걸만큼 가치있는 일이었다. 그는 첫번째 게이지를 채울 준비를 했다.
' -
292 Xin 주 (1615258E+5) 2018. 1. 5. 오후 11:35:45으으 저도 이번턴 패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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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유진 (0419137E+5) 2018. 1. 5. 오후 11:44:17" 팔이나 붙이고 와라. "
그렇게 말하기는 했지만 지금 어지간히 안좋은 상황인 건 맞아.
사슬이 날아오고 있고, 동시에 다리를 향해 내질러지는 플뢰레.
유진은 플뢰레가 다리를 관통하든 말든 그대로 텔롯에게 붙어 멱살을 잡은 뒤 멱살잡은 손에 모았던 기를 터트리면서 텔롯을 사슬이 날아오는 쪽으로 날려보내려고 했어. -
294 그림자 (9352175E+5) 2018. 1. 5. 오후 11:47:01이브의 총탄이 샨델한테 박혔고, 샨델은 어쩔 수 없다는듯이 숨을 고르고는 한쪽손을 살짝 뒤로 치켜세웠다.
그러자 무언가가 모이기 시작했고, 이 공격을 맞았다가는 위험하단것이 직감적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다들 능력을 쓰기엔 좀 지쳐있는 상황에, 그림자에 당한 상처들은 점점 몸에 부담을 주고 있었다.
그것은 유진도 마찬가지였고.. 이대로 피하거나 도망칠 수 밖에 없나. 싶을즈음. 공통적으로 머리속에 드는 생각은.
어째선지 몰라도 한계점을 넘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 정말 모든것을 끌어올린다면....
"한명빼고 다 끝내줄게."
물론 그 한명은 유진. 그녀는 씩 웃으며 전방에 검은 레이저를 쐈다.
텔롯은 유진의 손을 피하며 빠르게 다리를 관통시키고 난 플뢰레를 회수한뒤 연달아 찌르기 동작을 시전했다.
검은 사슬은 텔롯이 날아가지 않아 그대로 날아와 유진을 스치고 지나갔고, 체력면에서 부족한 유진의 복부나 어깨, 다리등에 구멍이 숭숭 난다.
"지친 적을 상대하는건 그렇게 맘에들지 않지만."
텔롯은 마무리라는듯 이마에 플뢰레를 꽂으려했다. -
295 이브 (6570696E+5) 2018. 1. 5. 오후 11:53:57"좋지 않네요."
이브는 작은 하트를 아주 많이 생성해내 뭉쳐서 하나의 덩어리마냥 밀집시켜 레이저를 막아내려 한다. 큰 하트는 너무 잘 깨지니 작은 하트를 여러개 만들면... -
296 Xin (9688917E+5) 2018. 1. 6. 오전 12:01:40그의 시선이 자신의 앞에 선 버밀리온에게서 샨델에게로 향하고, 직감적으로 드는 위험하다는 느낌에 그는 아무 망설임 없이 버밀리온을 잡아 자신의 뒤로 밀쳐내려 한다.
"하...."
이유모를 한숨. 레이저에게서 그녀만이라도 지켜보여야겠다고 생각한 것인지, 버밀의 앞쪽에 선 그는 힘을 바닥까지 끌어모으며, 필사적으로 레이저를 향해 능력을 사용하며 그것을 흡수하려 해 본다. -
297 프란츠 (9183964E+5) 2018. 1. 6. 오전 12:02:15잠시동안 아무 행동도 하지 못했던 그녀가, 샨델의 행동을 보고는 퍼뜩 깨어난 듯이 앞을 바라본다. 샨델이 검은 빛의 레이저를 전방을 향해 발사하려 하자 그녀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손을 앞으로 뻗어냈다. 동시에 몸에서는 붉은 전기가 치솟으며 그대로 손바닥에 모인다. 전류가 하나로 뭉치는 듯 하더니, 여러 줄기로 다시 나뉘어 레이저를 향해 뻗어나가며 그대로 부딪히려 한다.
' ... '
그녀는 그 공격으로 레이저의 피해를 상쇄시키려 했으나, 성공했든 성공하지 못했든 그녀는 순간적으로 크게 비틀거리며 한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 어떻게든 의식은 붙어 있는 것 같지만, 그렇다면 레이저는..? -
298 에이든 (868728E+53) 2018. 1. 6. 오전 12:10:27"멈춰! 녀석을 죽이지마! 크윽.."
에이든은 이미 피를 많이 흘린 탓인지 휘청거려 쓰러졌다. 더 이상 포탈을 열 기력 조차 없었다. 공간 좌표 계산은 고사하고 날아오는 것마저 흐릿하게 보였다.
하지만 해야했다. 하지 않으면 죽을테니까. 이는 필사적으로 포탈을 레이저를 샤덴에게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레이저가 샤덴에게 보내졌는 지는 커녕 레이저를 피하는 것에 성공했는 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텔롯에게 유진을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기다려, 난 이 녀석이 필요해. 사정은 묻지 말아줘. 하지만 부탁이야, 지금 이 녀석을 죽이면 모두가 큰 손해를 볼꺼야" -
299 그림자 (6206412E+5) 2018. 1. 6. 오전 12:25:1030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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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그림자 (6206412E+5) 2018. 1. 6. 오전 12:30:57이브의 하트 방패는 어째서인지 하나로 합쳐져 버린다. 커다란 하트는 내구력이 그리 좋지 않을텐데.. 라고 생각할때쯤.
하트는 무지개색으로 빛나기 시작하더니 꿋꿋하게 레이저를 버텨내고 있었다.
거기에 진의 흡수가 더해졌고, 본래 푸른빛을 내며 흡수하던 느낌이었을텐데 푸른 막같은것이 실드처럼 손 앞에 펼쳐지고.
그 범위안에 포함된 레이저들이 흡수되기 시작한다. 흡수되는 양은 반절 정도로 원거리 흡수와 비슷하나.
손에 오는 피해는 더 줄었고 막에 닿은것만 흡수하고 있었다.
이어서 프란츠의 붉은 전류는 더욱 파직거리는가 싶더니 출력이 올라갔고, 약해진 레이저를 뚫고 지나가서는
샨델의 몸을 관통하며 전류를 흐르게했다, 붉은 번개는 일시적으로 백적색이 된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남은 레이저의 잔해는 에이든이 만들어낸 초록색의 포탈에 휩쓸려져서 증폭된 상태로 샨델을 날려버린다.
"........ 흐음."
샨델은 어찌어찌 목숨은 붙어있는듯 했고, 그 상황에서도 냉정한 표정을 하고있다간 포탈을 만들어서 사라져버렸다.
추격할 기력이 남지 않은 그들에게 추격은 무리.
텔롯은 에이든의 말을 듣고 살짝 멈칫했고, 그 순간 유진도 강제 텔레포트 된다.
꼬마 아이는 에이든이 데려간고로, 모어에서 맡게 되었다. -
301 레쥬스 (6206412E+5) 2018. 1. 6. 오전 12:31:15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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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에이든주 (868728E+53) 2018. 1. 6. 오전 12:33:10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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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프란츠주 (9183964E+5) 2018. 1. 6. 오전 12:33:25늦은 시간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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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전 12:33:26다들 수고하셨습니다아아아!!!!!
레주 고생 많으셨어요!!!!! -
305 영팔주 (6123175E+5) 2018. 1. 6. 오전 12:42:53안녕하세요 신입인 영팔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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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영팔주 (6123175E+5) 2018. 1. 6. 오전 12:44:28아니 신입은 아니네요. 지금은 떠난 브로커를 굴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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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프란츠주 (9183964E+5) 2018. 1. 6. 오전 12:48:16>>306 어서오세요 영팔주!! 다시 찾아와주셔서 정말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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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레쥬스 (5119399E+5) 2018. 1. 6. 오전 12:48:19영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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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전 12:48:37어서와요 영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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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전 8:14:53모!닝!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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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계피쥬스 (5837327E+5) 2018. 1. 6. 오전 9:43:00갱신합니다.
으 자버릴 줄은. -
312 나탈리주 (7356935E+5) 2018. 1. 6. 오전 10:19:13갱신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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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12:22:50어제 이벤트 있었군요...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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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Xin주 (1749951E+5) 2018. 1. 6. 오후 12:31:01진주 퇴근하며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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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12:34:39안녕하세요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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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이브 (23771E+52) 2018. 1. 6. 오후 12:36:5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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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12:43:50안녕하세요 이브주? 아니 윈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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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영팔주 (6123175E+5) 2018. 1. 6. 오후 12:50:05영팔주 ㄱ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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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Xin주 (3188791E+5) 2018. 1. 6. 오후 12:58:40노실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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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레쥬스 (6206412E+5) 2018. 1. 6. 오후 1:02:22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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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계피쥬스 (5837327E+5) 2018. 1. 6. 오후 1:06:59갱신합니다.
레주 어제 그 꼬마애 볼 수 있을까요. -
322 레쥬스 (6206412E+5) 2018. 1. 6. 오후 1:08:31선레를 주시지요
-
323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1:09:24레에주.. 저랑 놀아주실수 있으신가요(초롱
-
324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1:10:46모짜뤨라 츼이즈-☆는 맛있어요!
-
325 레쥬스 (6206412E+5) 2018. 1. 6. 오후 1:11:57어서오세요 둥둥이주
>>323 누구로 놀아드릴까요 -
326 제로 (5837327E+5) 2018. 1. 6. 오후 1:14:01어제 에이든이 데려왔다는 아이가 아지트에 돌아다닐까, 아니면 어딘가에 숨어있는 것일까요.
그녀는 혹시 아이가 혼자 돌아다니는 건 아닐지 아지트를 돌아다녀 봅니다. -
327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1:14:52헉 모짜렐라..
치즈스틱도 최고죠!!!!!! 얹어먹는것도 좋고!!!
>>325 와와!! 댕댕이랑 놀면서 버밀볼수이쓸까요!! -
328 아이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1:15:50"...."
아이는 아무도 놀아주는 이가 없었기에, 혼자 쓸쓸하게 아지트 한켠에 있었다.
배도 고픈지 꼬르륵 소리를 내면서 바닥에 글자를 쓰고있다.
샨델의 이름을 끄적끄적. -
329 레쥬스 (6206412E+5) 2018. 1. 6. 오후 1:16:17>>327 선레!
-
330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1:17:41>>327
역시 치즈스틱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 스파궤티에 얹어먹었지만-☆ -
331 Xin (9688917E+5) 2018. 1. 6. 오후 1:19:44쇼파에 누워 녹아버린 검을 만지작거리던 그는, 눈을 감고 어제 있었던 일을 천천히 생각한다.
'능력..'
이 새로운게 생겼었지.
중얼거리던 그는 댕댕이를 불러내 보려 한다. 혹시 형태가 변했을까. -
332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1:20:59허어억.. 스파게티도 좋죠!!!
개인적으로 볶음라면 위에 얹는것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존맛탱!!!! -
333 드레인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1:21:39댕댕이가 나오자 조오오오금이지만 달라진점이 보인다, 일단 이마에 푸른 보석같은것이 자랐고.
크기도 조금 커졌다. 매우 조금.
[왜 불렀어?]
꼬리가 격하게 파닥거린다. -
334 제로 - 아이 (5837327E+5) 2018. 1. 6. 오후 1:22:01그녀는 아이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다가갔습니다.
" 안녕이라는 것입니다..? "
그녀는 몸을 살짝 숙여 아이에게 인사해봅니다. -
335 아이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1:23:28"........?"
아이는 제로를 크게 경계하지는 않은채 바지를 붙잡으려 했다.
"..."
배에서 꼬륵 소리가 난다. -
336 Xin - 드레인 (9688917E+5) 2018. 1. 6. 오후 1:23:57"진짜 변했네"
드레인을 안아들려 한 그는 눈을 마주치며 보석을 손가락으로 툭 건드려 보려 한다.
"그냥. 심심해서"
크기도 커진 것 같고. 혼잣말을 내뱉으며 격하게 흔들리는 꼬리를 잡으려 한다. -
337 드레인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1:25:46보석을 톡하고치자 살짝 빛난다. 그러나 댕댕이는 그 행동이 싫은가보다.
[갸아아앙!]
파닥거리던 댕댕이는 이내 꼬리가 잡히자 더 바둥거리기 시작했다.
[끼잉!] -
338 Xin - 드레인 (9688917E+5) 2018. 1. 6. 오후 1:28:12"어 빛나네?"
고개를 갸웃인 그는 보석을 한번 더 툭 쳐보려 하다가, 드레인의 반응을 보고는 손을 멈추며 그대로 그를 쓰다듬는다.
"미안, 괜찮아?"
꼬리를 잡은 손에도 힘을 빼며 슬쩍 눈치를 본다. -
339 드레인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1:30:28[히잉]
드레인은 힘을 빼자 갑자기 탈출해서는 아지트를 벗어나서 달리기 시작했다.
[안 놀거야!!]
되게 서러웠는지, 가출을 해버렸다. -
340 Xin - 드레인 (9688917E+5) 2018. 1. 6. 오후 1:34:12"........."
뭐지. 가출했다.
예상 밖의 행동에 놀란 듯 멈춰있던 그는 머쓱하게 머리를 긁적인다.
"따라가 봐야겠지.."
아무래도 걱정되니까.
그는 아지트를 벗어나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뭔가 흔적 같은게 있지 않을까. -
341 드레인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1:36:19발자국이 남아있다. 그리고 그 방향은 익숙한데..
버밀네 집인듯하다. -
342 Xin - 드레인 (9688917E+5) 2018. 1. 6. 오후 1:38:56"발자국..."
이어져있다. 어디로?
"...."
익숙한 곳이네. 버밀네 집..
그는 핸드폰을 꺼내들고는 버밀에게 문자를 보낸다.
[안녕. 나 집 앞인데, 들어가도 되나요] -
343 제로 - 아이 (5837327E+5) 2018. 1. 6. 오후 1:40:16" 앗, 배가 고픈 것입니까? "
그녀는 자신의 옷자락을 잡는 아이를 보고 꼬르륵거리는 소리를 들은 뒤 잠시 고갤 갸웃했습니다.
" 뭐가 먹고 싶은 것입니까? " -
344 드레인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1:40:35[들어와요, 여기 애기하나 왔으니까 :)]
라고 답장이 온거보면 확실한듯. -
345 아이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1:41:39".......?"
아이는 뭘 먹고싶냐고 묻자 고민하기 시작했다. 갸웃 갸웃.
"맛있는거.."
어려운 주문. -
346 Xin - 드레인 (9688917E+5) 2018. 1. 6. 오후 1:44:05답장을 보고 할 말을 잃은 그는 한숨을 짧게 내쉰다.
"뭐, 내가 잘못하긴 했으니까.."
중얼거린 그는 버밀리온의 집 안으로 들어가며 그녀를 부른다.
"버밀리온, 나 왔어요." -
347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1:46:27"여기에요."
버밀리온은 댕댕이를 거실에서 달래주고 있었다. 댕댕이는 꽤 기분이 좋아보였고 꼬리를 살랑거리고 있다.
"갑자기 찾아와서는 막 울어가지고 말이에요."
그녀는 작게 웃으며 댕댕이를 쓰다듬어주었다. -
348 제로 - 아이 (5837327E+5) 2018. 1. 6. 오후 1:49:34" 맛있는 것..입니까.. "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잠시 생각하던 그녀는 일단 요리를 해보자! 라는 표정으로 호두가 있는 탁자로 걸어갔습니다.
" 요리를 해볼 테니 호두 좀 먹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
그렇게 이야기하며 주방으로 향합니다. -
349 아이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1:51:11"......."
아이는 얌전히 제로를 따라가서 탁자에 앉았다.
뭔가 보이는 나이대에 비해서 조금 행동이 어리게 보인다.
"움~"
호두를 하나 집어서 먹어본다. -
350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1:51:39"제가 괴롭혀서.. 그랬나 봐요."
크흠. 헛기침을 한 그는 버밀 옆으로 다가간 뒤, 드레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려 한다.
"미안해.. 많이 화났어?"
우쭈쭈. 그는 댕댕이를 달래려 시도한다. -
351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1:55:14[?]
댕댕이는 버밀과 놀아서 기분이 좋아졌는지 진의 말에 뭔 소리냐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버밀은 그 모습에 작게 웃더니 간식거리를 가지고 온다.
"진씨 능력은 엄청 귀엽네요."
부러운 눈치. -
352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1:57:46"화난줄 알았는데."
고개를 갸웃인 그는 기분이 좋아 보이는 댕댕이를 양 손으로 잡아올리며 턱 밑을 긁어주려 한다.
"그런가요? 이거 모습 몇번 바뀐 거라서요.."
중얼거리다시피 말한 그는 버밀이 간식거리를 가지고 오자 살짝 웃으며 고맙다고 말한다.
"아~ 해봐요."
간식을 하나 집은 그는 버밀의 입에 그것을 넣어 주려 한다. -
353 제로 - 아이 (5837327E+5) 2018. 1. 6. 오후 1:58:52그녀는 손을 씻고 밀가루와 버터를 준비해 반죽하기 시작했습니다.
만들어볼 것은 호두 파이, 호두도 꽤 많이 까놨겠다, 파이는 달달하니 맛있으니 좋아할거라 생각한 모양입니다.
" 으음... "
반죽을 끝낸 뒤 잠시 위생 팩에 넣고 뭉쳐 냉장고에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잠시 호두를 가지러 돌아오던 그녀는 호두를 집어먹는 아이를 보면서 자신도 호두를 한 개 입에 넣고 우물거립니다.
" 고소하다는 것입니다! "
웃으며 아이에게 그렇게 이야기한 그녀는 호두를 가지고 돌아가 호두를 썰고 다른 필링 재료들과 함께 불에 이리저리 섞습니다. -
354 이브 (23771E+52) 2018. 1. 6. 오후 1:59:23갸앙 돌리고 싶다!
-
355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2:00:32[웅?]
댕댕이는 턱밑을 긁어주자 기분이 좋은듯 몸을 살살 떨었다.
"저도 몇번 바뀌긴 했지만."
처음에만 해도 작은 새였다면서, 그녀는 그때는 좀 더 붙임성있는 아이였다고 어깨를 으쓱였다.
"아, 아?"
그러나 그녀는 곧 진이 간신을 내밀자 부끄러워하며 입을 벌려 받아먹었다.
그러고선 한손으로 입을 가리고 오물거리는데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
356 아이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2:02:07"와아!"
아이는 제로가 요리를 하는것을 보고는 신기한듯 바라보기 시작했다.
언니는 요리 같은거 할 줄 모르는데! 라면서 말하는걸 보니 샨델은 요리를 못하나보다. (?)
"뭐 만들어요?"
궁금. -
357 레쥬스 (6206412E+5) 2018. 1. 6. 오후 2:02:20돌려요 돌돌돌돌
-
358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2:06:41"귀여워라.."
몸을 살살 떠는 드레인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그는 버밀리온의 말을 듣고는 흐음. 하며 댕댕이를 빤히 쳐다본다.
"드레인, 그럼 너도 모습 더 바뀌고 그러는거야?"
눈을 살짝 가늘게 뜨며 성격도 바뀌려나. 라고 말한 그는 버밀이 간식을 받아먹으며 얼굴을 붉히자, 그녀를 빤히 쳐다보다 생긋 웃는다. -
359 제로 - 아이 (5837327E+5) 2018. 1. 6. 오후 2:08:45" 호두 파이인 것입니다! "
레시피는 외워두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라면서 필링 재료를 다 섞은 뒤 잠시 식히는 동안 냉장고에 식혀둔 반죽을 꺼내 어느 정도 넓게 밀어줍니다.
넓게 퍼진 반죽을 파이 틀에 올린 뒤에 눌러주고, 그 위에 필링을 꽤 채워넣고 예열된 오븐에 집어넣습니다.
서투른 솜씨지만 열심히.
" 이제 좀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 -
360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2:10:38[?]
댕댕이는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자기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듯.
"큰 멍멍이가 되려나요.."
폭신폭신 하려나, 버밀리온은 꽤 기대된단 표정을 했다.
"타고 다닐 수는..."
없으려나. -
361 아이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2:11:49"........."
아이는 오븐에 반죽을 집어넣자 가까이 다가가서 그것을 구경했다.
신기하단듯이 바라보는 모습이 이런건 진짜 처음 본 모양. 방긋 방긋 미소가 떠오른다.
"요리사에요?"
제로를 동경하는 눈빛. -
362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2:16:59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댕댕이를 보던 그는 별 수 없다는 것마냥 어깨를 으쓱였고, 버밀의 말에 으음. 하며 댕댕이의 발을 만지작거린다.
"처음에 봤을 때는 꽤나 크기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이렇게 작으니까. 그녀의 말대로 다시 커질수도 있겠지.
그는 생각을 하며 계속 댕댕이의 발을 주물거렸고, 눈을 길게 감았다 뜨더니 간식을 하나 집어 자신의 입으로 넣는다. -
363 제로 - 아이 (5837327E+5) 2018. 1. 6. 오후 2:18:02" 아, 요리사는 아닌 것입니다, 요리사는 요리를 훠얼씬 잘한다는 것입니다. "
훠어어얼씬.
하고 팔을 벌리면서 이야기한 그녀는 아이의 손을 잡고 탁자로 돌아가 앉으려고 했습니다.
" 이런 걸 처음 보는 것입니까? " -
364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2:19:18"그래요?"
크기가 컸다가 작아질수도 있구나,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간신을 하나 집었다. 고민.
한편 댕댕이는 발을 주물거리자 꼬리를 흔들며 조금씩 발을 움직였다. 허공을 걷는듯한 동작.
"지, 진씨.. 이거...."
한참을 고민하던 그녀는 아~ 하며 진이 했던것처럼 간식을 입에 넣어주려했다. -
365 아이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2:21:44"매일 스테이크 같은것만 먹었으니까.."
그녀는 그냥 샨델이 데리고 다니면서 음식을 사주거나 가져와서 같이 식사를 하기만 했다고 대답했다.
그래도 뭐 취급이 나쁘진 않았나보다.
"만드는건 처음봐요!" -
366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2:25:15'원래는 안 그런건가'
버밀리온의 반응을 보던 그는 뭐 상관 없겠지. 하며 댕댕이의 발바닥을 꾸욱 눌렀고, 허공을 걷는듯한 동작을 보며 그의 귀를 만지작거리려 한다.
"?"
버밀이 자신의 입가를 향해 간식을 내민 것을 본 그는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가, 그것을 받아 먹으며 헤실 웃는다. -
367 제로 - 아이 (5837327E+5) 2018. 1. 6. 오후 2:26:54" 그런 것입니까... "
상류층은 상류층이었다는 것일까요.
그녀는 고갤 끄덕이며 아이의 이야기를 듣다가 묻습니다.
" 샨델과는 무슨 사이인 것입니까? "
아 그리고.
" 몇 살인 것입니까? " -
368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2:30:08"버밀리온은 진이 받아먹자 수줍게 웃다간, 갑자기 공작이 나타나서 날개를 활짝 폈다가 사라지자 당황하며 뭐하는거냐며 허공에 따졌다.
"아하하..."
그리고 댕댕이는 귀를 만져주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진에게 파고든다.
[........]
코야 코야. -
369 아이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2:31:12"언니!"
아이는 샨델을 그렇게 불렀다. 딱히 샨델을 무서워하거나 그런건 없는 모양이다.
그리고 나이를 묻는 질문에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
"그건 언니도 모른다고 했는데.."
표정을 보니 진지하다. -
370 제로 - 아이 (5837327E+5) 2018. 1. 6. 오후 2:35:06" 언니인 것입니까? "
그녀는 흐음..하며 고갤 끄덕이다가 몇 살인지 모르겠다는 뜻의 말을 듣자 살짝 갸웃합니다.
본인이 본인 나이를 모르는 것도 그렇고, 언니도 나이를 모른다는 게 일반적으로 맞는 걸까요.
" 이름은 무엇인 것입니까? "
아차.
" 내 이름은 제로인 것입니다. " -
371 이브 (23771E+52) 2018. 1. 6. 오후 2:37:12돌리실 분!!!!!!!!!!!
-
372 아이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2:37:24"언니에요!"
아이는 샨델 사진을 보여주며 헤실헤실 웃었다. 그리곤 소중하게 다시 품에 넣어두고는 오븐을 바라본다.
그러다가는 이름이 뭐냐는 말에 고개를 돌려 대답했다.
"샤를 새틀라잇이에요!"
아이는 그렇게 말하곤 제로라는 말에 신기한 이름이라고 말했다.
"성은 뭐에요?" -
373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2:37:54"응?"
갑자기 나타난 공작이 날개를 펼쳤다가 사라지자, 그는 버밀리온에게로 시선을 향했고 그녀가 당황해하자 더더욱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왜에.. 왜그래요?"
허공에 따지는 버밀을 의아한 표정으로 보던 그는 드레인이 자신의 품으로 파고들자 피식 웃으며 그의 등을 살살 쓰다듬는다. -
374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2:38:38>>371 (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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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이브 (23771E+52) 2018. 1. 6. 오후 2:39:17>>374 윈터 보실래요 이브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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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2:41:18"아하하하하!!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녀는 어서 간식이나 먹자며 한개를 입에 넣고 오물 거렸다. 어째선지 모르지만 얼굴이 빨개졌다.
댕댕이는 등이 쓰다듬어 지자 진짜로 잠에 빠져들어서는 보석을 빛낸다. 반짝 반짝.
[Zzz...] -
377 제로 - 아이 (5837327E+5) 2018. 1. 6. 오후 2:41:45" 샤를..새틀라잇.. "
성을 듣자니 일단 구색은 갖춘 모양입니다.
그녀는 고갤 끄덕이며 아이의 이야기를 듣다가 문득 들린 질문에 고갤 살짝 기울입니다.
" 성은..없다는 것입니다, 이름뿐인 것입니다. "
마침 시간이 되어 그녀는 오븐에 있는 호두파이를 조심스레 꺼내옵니다. -
378 아이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2:43:43"우웅.."
아이는 성이 없다는 말에 왜 없는걸까? 하는 생각을 했으나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그리고는 호두파이가 나오자 와아- 하면서 그것을 따라다닌다.
"호두파이!"
침이 흐른다. -
379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2:44:44"으으응..?"
격하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며 얼굴을 붉히는 그녀를 수상하다는 듯이 바라보던 그는 아까 공작이 취했던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려 했고,
"......"
모르겠다. 라는 결론을 내리며 간식을 하나 집어먹는다.
"아.."
또 빛나네.
빛나는 보석을 빤히 보던 그는 그것을 툭 치고 싶은 것을 참으며, 댕댕이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
380 Xin 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2:45:20>>375 윈터요!!!
진? 카놋? 누구 보실래요! -
381 이브 (23771E+52) 2018. 1. 6. 오후 2:46:20>>380 카노스요.
선레는 .dice 1 2. = 1가 하는걸로
1. 윈터
2. 카노스 -
382 윈터쟝 (23771E+52) 2018. 1. 6. 오후 2:47:24윈터는 지금 아지트에서 열심히 빈둥대고 있었다.
"헤헤헤..."
아니, 정정한다. 방금 전 실험체에게서 뽑은 오팔색 눈동자를 들고 빈둥대고 있었다. -
383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2:49:36"그거 빛도 나네요?"
버밀리온은 진의 댕댕이가 빛나는걸 보고는 눈을 깜박였다. 아까 건드렸을때보다 밝게 빛나는거 같은 느낌.
[........]
댕댕이는 부드럽게 쓰다듬어지자 다시 허공을 걷듯이 움직이다가 몸을 동그랗게 말았다.
개꿈 꾸는듯 (?) -
384 제로 - 샤를 (5837327E+5) 2018. 1. 6. 오후 2:50:09" 뜨거우니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
그녀는 칼로 조심조심 파이를 자르고 한 조각을 그릇에 담아 샤를에게 내밀었습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호두 파이, 조금 많이 익기는 했지만.
" 후-하고 불어먹는 것입니다. " -
385 샤를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2:52:22"......"
아이는 뜨겁다는 말에 고민하다가 그냥 한조각을 덥썩. 손으로 쥐고 입안에 들이 넣었다.
볼이 빵빵해지는것은 둘째치고 뜨거울텐데.. 라고 생각했다면, 아이가 멀쩡하게 그것을 삼키는건 볼 수 있다.
"맛있어요!"
반짝 반짝. -
386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3:02:31"그러게요.."
신기한 듯이 이마의 보석을 보던 그는 댕댕이가 허공을 걸으며 움직이자 입꼬리를 올리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까보다 밝게 빛나는 것 같은데.'
착각인 걸까. 보석을 보던 그는 반대쪽 손으로 어제의 그 능력을 작게 써 보려 해 본다. -
386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3:02:34"그러게요.."
신기한 듯이 이마의 보석을 보던 그는 댕댕이가 허공을 걸으며 움직이자 입꼬리를 올리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까보다 밝게 빛나는 것 같은데.'
착각인 걸까. 보석을 보던 그는 반대쪽 손으로 어제의 그 능력을 작게 써 보려 해 본다. -
386 제로 - 샤를 (5837327E+5) 2018. 1. 6. 오후 3:03:08" 앗 뜨겁다는 것.. "
입니다..
그녀는 이미 덥썩 입안으로 가져가 볼이 빵빵한 상태로 우물거리는 샤를을 보며 천천히 말을 끝맺습니다.
그리고 그걸 멀쩡히 삼키자 ??하는 표정으로 샤를을 보더니 말을 잇습니다.
" 고맙다는 것입니다..그런데..뜨겁지 않은 것입니까? "
살짝 먹어보지만 역시 뜨겁습니다.
그녀는 후후 불어 조각의 일부를 입에 넣고 우물거립니다. -
386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3:01:26"그러게요.."
신기한 듯이 이마의 보석을 보던 그는 댕댕이가 허공을 걸으며 움직이자 입꼬리를 올리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까보다 밝게 빛나는 것 같은데.'
착각인 걸까. 보석을 보던 그는 반대쪽 손으로 어제의 그 능력을 작게 써 보려 해 본다. -
390 Xin - 댕댕.버밀 (9966411E+4) 2018. 1. 6. 오후 3:03:46"그러게요.."
신기한 듯이 이마의 보석을 보던 그는 댕댕이가 허공을 걸으며 움직이자 입꼬리를 올리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까보다 밝게 빛나는 것 같은데.'
착각인 걸까. 보석을 보던 그는 반대쪽 손으로 어제의 그 능력을 작게 써 보려 해 본다. -
391 Xin 주 (9966411E+4) 2018. 1. 6. 오후 3:04:28와이씨 이게모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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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3:05:11"......"
버밀리온은 진쪽으로 다가가서는 반짝거리는 보석을 바라봤다. 신기한듯.
그리고 진이 능력을 쓰자 작은 막같은게 형성된다. 자그마하게. 크기는 조절 가능한듯.
"아, 어제 그거네요?"
그녀는 능력을 알아보곤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
393 카노스 - 윈터 (9966411E+4) 2018. 1. 6. 오후 3:07:19"흐아아아암"
아이는 막 실험이 끝나고 치료를 받은 채로 복도를 걸어간다. 실험의 후유증인지 뭔지, 피곤한 눈을 깜빡이던 아이의 눈에 윈터가 들어온다.
'극혐'
속으로 중얼거리며 윈터를 바라보던 아이는, 이윽고 그녀의 손에 들린 것으로 시선을 향한다. 오팔색 무언가.
".....미친"
눈이잖아 저거.
아이는 경악한 표정을 짓는다. -
394 샤를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3:07:43"뜨거운건 이렇게하면 안 뜨거워져요."
아이는 손으로 파이를 잡더니 능력을 사용해서 검은 무언가를 파이에게 떨어트렸다. 그러자 김도 나지 않고 먹기 좋은 온도가 된다.
듣던것과 다른 능력. 그림자를 조종하는 능력은 아닌거 같다.
"헤헤.."
아이는 파이를 다시 한입에 넣고 우물거리고는 삼켰다. 그러나 두개를 먹고는 배불러졌는지 하품을 한다.
"졸려요.."
먹고 자는것이 일상. -
395 윈터쟝 (23771E+52) 2018. 1. 6. 오후 3:09:43"안뇽☆"
윈터는 카노스를 보고 반갑게 인사한다. 그때 그 재밌는 애다. 반항하는 게 너무 재밌었지.
"왜 그래☆?"
눈 처음 봐? 윈터는 어깨를 으쓱이곤 다시 눈을 열심히 굴리다 빠안히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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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윈터-카노스 (23771E+52) 2018. 1. 6. 오후 3:10:05아오 이름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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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Xin - 댕댕.버밀 (9966411E+4) 2018. 1. 6. 오후 3:10:56"....."
반짝이는 보석을 한참 보던 그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올려 그것을 살짝 건드려 본다.
"아, 네."
짧게 대답하며 버밀을 향해 웃어보인 그는 막을 최대한 크게 만들어 보려 한다. 단순한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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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3:12:43"...."
보석을 건들자 순간적으로 반짝하고 눈갱을 시켜버린다. 어쨌든 그만큼 밝게 빛났다.
"능력이 이렇게 성장하는건 처음봐요."
그녀는 자신은 이렇게 큰폭으로 성장한적은 없다고 말하며 고개를 기울였다.
막은 사람 하나 막아줄 정도로 커진다. -
399 카노스 - 윈터 (9966411E+4) 2018. 1. 6. 오후 3:13:47윈터가 자신을 향해 반갑게 인사하자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던 아이는 상대가 눈알을 굴리며 놀자 눈을 깜빡이며 그녀를 노려본다.
"그딴게 재밌나요."
악취미.
경멸의 뜻을 담아 말한 아이는 비아냥거린다.
"저엉말 이쁘네요." -
400 윈터-카노스 (23771E+52) 2018. 1. 6. 오후 3:15:49"응☆"
그녀는 예쁘냐는 물음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예쁜 건 다 좋으니까☆
"그렇지☆? 사람 몸이란 건 이렇게 예쁘다니까☆?"
윈터는 깔깔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카노스의 말을 받아친다. -
401 제로 - 샤를 (5837327E+5) 2018. 1. 6. 오후 3:15:55" 정말인 것입니다! "
그녀는 샤를이 능력?을 사용하자 파이가 적당히 따뜻해지는 것을 보고 냠냠 파이를 먹었습니다.
아직 꽤 남았지만 배가 불러보이는 샤를을 본 그녀는 파이를 랩에 싸서 두고 샤를의 손을 잡아서 소파로 향하려고 했습니다.
" 무슨 능력인 것입니까? " -
402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3:17:27"으.."
보석에서 나오는 빛에 눈을 감으며 고개를 돌린 그는 빛이 다시 사그라들자 보석을 피해 댕댕이를 쓰다듬는다.
"좋은..걸까요."
조금 불안한데.
말을 이은 그는 막이 사람 하나를 막아줄 정도로 커지는 것을 보자 뭔가 생각하는 표정을 짓더니, 그것을 계속 유지해 보려 한다. -
403 샤를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3:17:52"능력.. 그....."
아이는 자신의 능력을 설명하려 했으나 개념을 설명하기 어려운지 눈을 깜박이며 고민하기 시작했다.
제로의 손을 잡고 소파로 가면서야 드디어 생각났는지 눈을 반짝였다.
"침식이에요! 생물이나 물체에 몸이나 능력이 닿으면 서서히 침식하고, 침식한것의 상태를 마음대로 바꾸거나 조종할 수 있어요!"
자랑. -
404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3:19:12내 눈! 그녀는 빛에 눈을 가렸다가 진의 말에 고개를 기울였다. 흐음.
"좋다면 좋은거겠죠?"
그리고 막은 유지는 되나 엄청난 체력을 소모로한다, 검 만들기나 원거리 흡수랑은 비교하기 힘든 체력 소모.
잠깐 썼다가 끄는거라면 그렇게 심하진 않은거 같다. -
405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3:21:21"아무래도 그쪽이 조금 비정상인 것 같아요."
경멸의 어조를 치우지 않으며,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한 아이는 앉을 곳을 찾아 윈터에게서 시선을 돌렸고, 앉을 곳이 마땅히 없다는 것을 알자 한숨을 내쉰다.
"하아..."
별 수 없다는 듯이 윈터가 앉아있는 곳으로 향한 아이는 최대한 그녀에게서 떨어져 앉으려 함과 동시에 물로 자신의 주변을 구처럼 둘러싼 뒤 무릎을 감싸고 앉는다. -
406 제로 - 샤를 (5837327E+5) 2018. 1. 6. 오후 3:24:02" 언니에게 돌아가고 싶은 것입니까? "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소파에 앉아 샤를도 앉혔다.
" 여기 푹신푹신하고 좋다는 것입니다. " -
407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3:25:39'체력소모 장난 아니네'
현기증이 도는지 고개를 숙이며 눈을 감은 그는 막을 없앴고, 버밀 쪽을 흘끗 보더니 다시 시선을 돌린다.
"음.. 미안한데 버밀리온. 혹시 무생물 같은걸 복구시킬 수 있는 능력자를 아세요?"
시선을 돌린 채로 댕댕이를 쓰다듬던 그가 조심스레 입을 연다. 망가져버린 무기가 생각난 듯. -
408 샤를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3:27:17"언니는 항상 말했어요, 언젠가 착한 사람들이 와서 자신같은 악당은 퇴치될거라고.."
그리고 언제나, 넌 착한 사람들한테 보낼거야. 라고 말했어요.
아이는 그렇게 말하면서 소파에 앉아서 푹신푹신한 부분에 기댔다.
"그게 여긴 아니었던거 같긴 한데, 그래도 조금 여기 있다가 갈래요!"
아이는 해맑게도 그렇게 이야기했다.
"언니가 산타 할아버지가 없다고 그래서, 싸웠거든요."
... 겨우 그것 때문에 어제 폭주한거고, 그 결과 도시가 날아갈뻔 한걸까... -
409 계피쥬스 (5837327E+5) 2018. 1. 6. 오후 3:27:39시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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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3:29:31"아니요..?"
그녀는 시몬이 생각났으나, 그는 지금 이곳에 없으니 다른 사람을 생각하다가 고개를 저었다.
새로 만드는거라면 모를까, 복원은..
"왜 그래요?"
그녀는 갑자기 그런 능력자는 왜 찾냐고 물으며 슬쩍 진을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만들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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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타니주 (4928934E+5) 2018. 1. 6. 오후 3:31:59좋은 오후요. 잠으로 시간 보내니까 시간이 팍팍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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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쌍둥yee주 (4687965E+5) 2018. 1. 6. 오후 3:32:52어서와요 타니주! 푹 주무셨나요?
그리고 그 전에 움짤 만들어드리기로 했던 거... 파일 두번 날려서 만들 의지를 잃어버렸어요... 죄송합니다 만들기가 힘들어질 것 같아요... -
413 레쥬스 (6206412E+5) 2018. 1. 6. 오후 3:33:30타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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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타니주 (4928934E+5) 2018. 1. 6. 오후 3:34:32>>412 저런.. 괜찮아요. 2번이나 날라가다니 의지가 꺾이겠네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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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쌍둥yee주 (4687965E+5) 2018. 1. 6. 오후 3:35:39>>414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토닥토닥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전 이만 멈뭄미 산책을 다녀오도록 할게요!!! -
416 타니주 (4928934E+5) 2018. 1. 6. 오후 3:35:42앗 레쥬스. 질문이요. 지금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전원 가스로 능력이 발현된 인원들인가요? 그러니까.. 전부 수명 최대 3년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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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타니주 (4928934E+5) 2018. 1. 6. 오후 3:36:01산책 조심해요! 마스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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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3:36:34"으음..."
눈을 깜빡이며 자연스럽게 버밀의 어깨에 기댄 그는 살짝 부빗거리며 시선을 내린다.
"무기가 망가져서요"
작게 말한 그는 자신의 칼을 꺼내들어 바닥에 내려놓았고, 굉장히 시무룩한 표정을 짓더니 한숨을 내쉰다.
"후..."
그리고는 다시 부빗부빗. -
419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3:37:20타니주 어서오시고 쌍둥이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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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레쥬스 (5119399E+5) 2018. 1. 6. 오후 3:37:47다녀와요.
네 전원 가스산(?) -
421 제로 - 샤를 (5837327E+5) 2018. 1. 6. 오후 3:38:34" 그런 것입니까.. "
무슨 꿍꿍이일까요, 그녀는 잠시 곰곰히 생각해보지만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샤를이 하는 말을 듣고 잠시 멈칫합니다.
" 아닙니다! 산타는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
아직 산타에게 선물은 못 받아봤지만 그건 예전에 지내던 곳에 굴뚝이 없어서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샤를에게 강한 어조로 이야기합니다.
" 산타는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 -
422 프란츠주 (9183964E+5) 2018. 1. 6. 오후 3:39:03갱신합니다.
수명 3년. 희망은 없는 겁니까..!(없음 -
423 타니주 (4928934E+5) 2018. 1. 6. 오후 3:39:32ㅋㅋㅋㅋㅋ 전원 가스산이군요. 암울한 미래.. 지금 바빠보이시긴 한데 강화 이벤트 함 해봐도 될까요. 너무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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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타니주 (4928934E+5) 2018. 1. 6. 오후 3:40:05그리고 일상 돌리실 분은 말씀해주세요 일상을 돌린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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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3:40:37프란쯔주 어서오세요!!!!
메이드 인 까쓰!! -
426 타니주 (4928934E+5) 2018. 1. 6. 오후 3:43:17아 맞다 대장장이도 있으니 많은 이용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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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3:43:273멀티를 견딜 수 있는 힘이 있다면.. 타니랑 투닥투닥을 하고싶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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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프란츠주 (9183964E+5) 2018. 1. 6. 오후 3:47:40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돌리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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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3:50:04댕댕이도 진에게 부빗거리기 시작한다. 버밀은 진에게 부빗거리며 검을 바라봤다.
"그러고보니 요즘 어디 무기를 파는? 아닌가? 뭐 그런 사람이 있다고 들은거 같기도 한데."
그녀는 직접 본건 아니라서 잘은 모른다고 말하며 진에게 부빗거렸다.
"어디서 구할 수 없는거에요?" -
430 샤를 - 제로 (6206412E+5) 2018. 1. 6. 오후 3:51:14"맞아요 산타는 존재해요!"
샤를은 그렇게 말하긴 했으나, 곧 잠이 오는지 눈을 감기 시작했다.
꿈벅 꿈벅.
"웅..."
산타.. 하고 중얼거리고 있다. -
431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3:51:22도라와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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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레쥬스 (6206412E+5) 2018. 1. 6. 오후 3:51:32누구로 하실거에요? 강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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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이름 없음 (4928934E+5) 2018. 1. 6. 오후 3:54:18>>427 가죠 간만에!
>>432 음........ 타니바스는 능력 하나 얻기도 했고(강함을 추구하는 애가 아니니까) 히리타요! -
434 제로 - 샤를 (5837327E+5) 2018. 1. 6. 오후 3:54:55" 그렇다는 것입니다! "
샤를의 말에 맞장구쳐주던 그녀는 이내 샤를이 눈을 감고 졸기 시작하자 조심스레 일어서서 소파에 눕혀주었습니다.
그리고 담요로 몸을 덮어준 뒤 조심스레 걸어나옵니다.
//슬슬.. -
435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3:55:55자신에게 부빗거리는 댕댕이를 꼬옥 안아 준 그는 버밀의 말에 조금 기대하는 눈빛을 하다가, 살짝 실망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렇구나..."
자신에게 부빗거리는 그녀를 한쪽 손으로 쓰다듬던 그는 어디서 구할 수 없냐는 말에 잠깐 손을 멈추고 눈을 가늘게 뜨며 내뱉는다.
"형이 알고 있었을 거에요."
감정이 담기지 않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말한 그는, 죽었지만요. 라고 이어 말하며 살짝 입술을 깨문다. -
436 윈터-카노스 (23771E+52) 2018. 1. 6. 오후 3:56:48"그래☆? 그런 이야기 많이 들어☆"
윈터는 눈알을 보며 중얼거리곤 소파 옆에 떨어진 가방에서 투명한 용기를 꺼낸다. 용기 안엔 보존액이 가득 채워져있다. 윈터는 용기 안에 눈알을 담고는 카노스를 바라본다.
"그러고보니 꼬마는 취미 같은 거 없어☆?"
나처럼 신체 모으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윈터는 열심히 한쪽 눈을 찡긋댄다. -
437 Xin 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3:57:36>>433 좋아요! 컴터킵니다!!!
누가 좋으신가요!!!! -
438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3:58:08히리타는 도망친 실험체를 하나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도시 밖을 향해 도망치고 있다고 한다. -
439 레쥬스 (6206412E+5) 2018. 1. 6. 오후 3:59:21저걸 막레로 하죠, 계피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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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4:00:55"그냥 아무런 특징없는 칼이라면 만들어 드릴 수는 있어요."
뭐 만드는건 제가 아니지만요.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진에게 기대서 눈을 감았다.
그리곤 타라칸의 이야기가 나오자 그저 그를 쓰다듬어 주며 뺨에 입을 맞춘다.
"우리 조금 쉴까요?" -
441 계피쥬스 (5837327E+5) 2018. 1. 6. 오후 4:01:10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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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이름 없음 (4928934E+5) 2018. 1. 6. 오후 4:03:02>>437 당연히 진이죠!! 좀 더 강해진 진을 위한 데미지 측정기 타니바스가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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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4:03:57"..."
윈터가 보존액에다 눈알을 넣는 것을 흘끗 쳐다본 아이는 고개를 푹 파묻으며 눈을 감았고, 자신을 향한 질문에 고개를 반쯤 들어 그녀를 지그시 쳐다본다.
[없어요]
물 속에서 말하는 것이라 그런지, 살짝 울리는 것처럼 들리는 목소리. 아이는 대답을 하고는 다시 홱 고개를 돌린다.
[실험체 따위의 취미는 알아서 뭐하게요] -
444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4:04:02"다치게 하긴 싫은데.."
정보를 따라서 실험체가 도망친 흔적을 쫓아갔다. 도시밖으로 간다면 방향은 한 곳이겠지. -
445 Xin - 댕댕.버밀 (9688917E+5) 2018. 1. 6. 오후 4:08:50"그거라도 상관없긴 해요."
원래 쓰던 것도 아무 특징 없는 것이였으니까, 무게하고 생김새만 비슷하면 금방 손에 익을 테지.
"....."
버밀리온이 자신의 볼에 입을 맞추며 쓰다듬자, 시선을 조금 돌리며 그녀를 쳐다본 진은 대답 없이 고개만을 끄덕인다. -
446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4:09:28>>442 선레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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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이름 없음 (4928934E+5) 2018. 1. 6. 오후 4:11:08>>446 다이스! 근데 다이스 어떻게 하죠.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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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4:12:28곧 실험체를 따라 잡을 수 있다, 체력이 조금 모자라는지 지쳐서 뛰는 속도도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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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윈터-카노스 (23771E+52) 2018. 1. 6. 오후 4:12:51"왜애☆ 실험체도 재밌는 취미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르지☆"
재미있잖아. 윈터는 꺄륵꺄륵 웃다가 주변에서 얼쩡대던 다른 실험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너희들의 일상도 궁금하고 말이야☆" -
450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4:15:26"산책이 하고싶으셨으면 부르시지 그랬어요."
아이를 달래는 듯한 느낌으로 별 경계심없이 실험체에게 다가갔다. 지쳤으니까 별 저항도 하지 못하겠지. -
451 버밀,댕댕 - Xin (6206412E+5) 2018. 1. 6. 오후 4:17:06"알았어요, 그럼 다음에 가져올게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진을 꼭 끌어안으며 그대로 누워버렸다. 이대로 자려는듯.
"코오-"
그녀는 미소지으며 그를 쓰다듬으며 잠을 청했다. -
452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4:17:17[......]
아이는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본다. 재미? 실험체 입장이 되어서도 저런 소리를 입에 담을 수 있을까?
[일상이 궁금하다, 는 걸 굳이 입에 담을 필요가 있나요?]
매일 실험, 실험, 또 실험, 상류층들에게 화풀이당하고. 그쪽같은 이상한 사람한테 걸려서 죽어나가고. 이게 우리들의 '일상' 인데. -
453 진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4:18:38>>447 저도 다이스식 몰라요!!1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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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4:19:09실험체는 한쪽눈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당연히도 히리타를 경계하며 전속력으로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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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쌍둥yee주 (4687965E+5) 2018. 1. 6. 오후 4:19:13>>447, >>453
.dice 1 2.에요! -
456 진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4:19:49아 이건가!!.dic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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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진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4:20:15.dice 1 2. = 1
1. 진주
2. 타니주 -
458 쌍둥yee주 (4687965E+5) 2018. 1. 6. 오후 4:20:44다이스 얘기 나온 김에 굴려보는 다이스.
쌍둥이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dice 1 5. = 2
1-게임을 한다
2-차를 끓여 마신다
3-집 안에서 뒹구르르
4-잔다
5-컴퓨터 -
459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4:21:45이 차 덕후 녀석들...(쌍둥이를 쥐어박는다)
여러분은 본인 캐릭터가 부러울 때가 있나요? 전 많습니다... 차를 살 돈이 많아서 부러워영... -
460 Xin - 버밀, 댕댕 (9688917E+5) 2018. 1. 6. 오후 4:23:44"응.. 고마워요"
검을 가져다 주겠다는 말에 조금 표정이 밝아진 그는 버밀이 자신을 끌어안고 누워버리자 ? 이라는 표정을 짓더니, 약하게 미소를 지으며 눕는다.
"미안해요..."
들릴듯 말 듯, 조용하게 속삭이며 그는 버밀리온을 끌어안고 눈을 감는다.
//막레! 하셔도 좋고! 더 이으셔도 좋고!! -
461 윈터-카노스 (23771E+52) 2018. 1. 6. 오후 4:23:56"궁금한 걸 궁금하다고 말하지☆"
그럼 뭐라 말을 해☆? 윈터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한숨을 내쉰다. 실험체들을 가지고 노는 것도 슬슬 질려가고...
"뭐 재밌는 게 없을까☆?"
사지가 하나 정도 날아가는 고통을 동반한 거면 더 좋을텐데☆ 윈터는 투덜거렸다. -
462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4:24:58"...아, 음."
총을 쏠까 고민했지만 무저항인 상대로 그것도 아니다 싶어서 결국 뛰어서 따라잡기로 결정.
지금까지 오는데 체력을 아껴놓았기에 뛰는 건 그리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저쪽이 곧 지쳐버리겠지. -
463 레쥬스 (6206412E+5) 2018. 1. 6. 오후 4:26:35여기까지 할게요, 진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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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Xin (9688917E+5) 2018. 1. 6. 오후 4:28:59쾌청한 날씨에 비해,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기온. 그는 옷의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길을 걸어간다. 목적은 딱히 없다, 그냥 수도의 이곳저곳이 궁금한 것 뿐.
'책방이 없을까.'
예전에 있던 곳 같은, 그런 곳.
아지트가 아닌 다른 곳을 찾아 박혀 있고 싶었던 것인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걷던 그는 인터넷에 검색이라도 해볼까- 라고 생각하며 걸음을 멈추고 담벼락에 살짝 기대 선다. -
465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4:29:21네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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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4:29:46>>459 어.... 돈이 많고... 능력이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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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4:31:47[그렇게 심심하면 실험체들 대신 실험이나 받던가요.]
고통도 끝내주게 뒤따라 올 거고, 댁이 원하시는거 잘 이루겠네요.
조금 짜증이 깃든 목소리로 말한 아이의 눈이 어딘가로 향했고, 살짝 눈이 커지는가 싶더니 방긋 웃으며 손을 흔든다. 친한 실험체와 눈이 마주친 모양.
[...히히]
언제 짜증을 냈었냐는 것마냥, 아이는 헤싯거리며 물로 거품을 만들어 비눗방울처럼 퍼지게 한다. -
468 윈터-카노스 (23771E+52) 2018. 1. 6. 오후 4:33:42"그럴까☆ 집안에선 엄청나게 반대하겠지만☆"
윈터는 헤실헤실 웃다가 갑자기 재미있는 광경을 발견했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카노스와 그 실험체를 바라보았다.
"너랑 쟤랑 싸우면 누가 이겨☆?"
순전히 궁금해서 물어본 것 같다. -
469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4:35:40실험체는 곧 지쳐서 쓰러져 버렸다.
그리고 그런 실험체의 앞에 누군가 나타난다. 아무래도 히리타처럼 쫓아온 사람인듯 한데.
"이 녀석이, 사람 귀찮게 하고 말이야."
그는 실험체를 머리칼을 붙잡고 들어올렸다. -
470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4:36:15"어-."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며 길을 걷고 있었다. 모어의 리더가 이 나라의 패망을 불러일으킨다던가. 그런 이야기.
복잡한 이야기들은 질색이었는데 마침 지나가는 길에 진이 쨘 하고 있다.
"여어- 진."
//진과 타니바스는 보면 볼수록... 용과같이 라는 게임에 키류랑 마지마 같은 느낌이 드네요. -
471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4:37:59음... 귀찮네요. 수채화로 쌍둥이를 그려볼까요, 다갓님?
.dice 1 2. = 1
1-그려
2-그리지 마 -
472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4:39:32[....?]
보글보글. 여전히 거품을 내뿜고 있던 아이는 윈터의 말에 고개를 그녀 쪽으로 향한다.
[내가 이기는데요.]
죽을 각오로 싸워 본 적은 없지만요.
어깨를 으쓱인 아이는 몸 주변을 둘러싼 구 형체의 물이 겉부분만 아슬하게 형태를 유지할 정도로, 안쪽의 물들을 전부 거품으로 만들어 내뿜는다.
"흐항..."
순식간에 주변을 뒤덮듯이 하며 떠도는 물방울이 빛을 받아 반짝이며 빛난다. -
473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4:40:23"어, 저기."
이 사람은 내가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게다가 굳이 저렇게 난폭하게 대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나는 다가가서 머리카락을 붙밥은 남자의 손목을 붙잡아 멈추게하려고 했다.
"제가 데리고 가도록 할게요. 돌아가보셔도 돼요." -
474 진 - 타니바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4:41:45"응?"
생각에 잠긴 그를 깨운 익숙한 목소리에 그는 고개를 들며 한쪽 손을 살짝 올린다.
"안녕."
짧은 인사를 한 그는 다시 시선을 아래로 깔며 생각에 빠진다. 책방이 굳이 아니여도 좋은데, 푹신푹신한 것이 있는 카페는 없을까. 오래 있어도 눈치가 안보이는 그런 곳.
//...!! 검색하고 와야지! -
475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4:44:37"아 너인가, 명령으로 온게."
그는 히리타를 향해서 한숨을 쉬어보이더니, 머리채를 잡은 실험체를 그대로 바닥에 내리 찍어 버렸다.
여자애인데도 불구하고 봐줄 생각이 없는듯 한번 더 내리찍는다. 힘은 또 엄청 쎄서 말릴수가 없다.
"기다려봐, 버릇 좀 고쳐주고 너한테 넘길게."
실험체는 더 반항할 힘도 없고, 비명을 지를 힘도 없는지 켁켁 댈뿐이다. -
476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4:47:46"오늘은 기분 좋아보이네."
저번이랑은 다르게. 바로 싸움에 들어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대화를 나눠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거지 그의 옆에 기대섰다.
"아, 맞아. 나 여자친구 사귀게 됐어."
자랑할만한 사람이 딱히 없어서. -
477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4:49:26"..제가 데려간다니까요."
그가 하는 행동을 눈쌀을 찌푸리며 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붙잡은 손목을 능력을 사용해 썩어버리게끔 만들었다. 힘으로는 제지할 수 없으니까, 이렇게라도 해야겠지.
"싫으시면 어쩔 수 없죠." -
478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4:52:00타니바스 여친 생겼구나...! 자랑...!(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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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진 - 타니바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4:52:39"........?"
내가 방금 뭘 들은거지.
라는 표정을 명백하게 얼굴에 드러내며, 진은 타니바스를 쳐다보았고, 그런 표정도 잠시, 금새 아 그렇구나. 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바뀐다.
"축하드려요."
영혼이라고는 1g도 담기지 않은 말. 그는 대답을 하며 자신의 옆에 기대선 타니바스를 쳐다본다. 흥미가 없는 표정이 스쳤다 지나가고, 다시 비스듬하게 시선을 돌린 그는 눈을 반쯤 감는다. -
480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4:54:25"........ 이게 무슨 짓이지?"
그는 같은 상류층끼리 해보자는 거냐며, 썩어가는 손목을 바라보다가 실험체를 던져두고는.
히리타에게 주먹을 내질렀다. 피할새는 없었고 그대로 맞고 날아가는데 주먹에 맞았는데 복부에서 피가 터져나온다.
상대를 보니 어느새 팔이 암석화가 되고 있었고, 상처는 울퉁불퉁 가시가 솟아간 주먹 때문이듯했다.
"한대씩이라고 치자구."
남자는 그 주먹을 가지고, 던져둔 실험체에게 다가가 팔을 내리쳤다. 콰직- 하는 기분 나쁜 소리가 울린다. -
481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4:59:44"좀 더 축하해줘도 되잖아. 아아, 역시 너는.."
싸울 때가 제일 재밌어.
슬금슬금 그의 곁으로 다가가서 속삭이듯 능력을 사용함과 동시에 질문을 던졌다.
"너한텐 소중한 사람이 없을까." -
482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5:02:06"...으윽, 진짜 돌같은 사람이네요. 머리까지 돌로 되있나."
가시 때문에 피가 나오게 된 건가.
괜히 애꿎은 실험체를 괴롭히는 모습에 더 화가 나서 권총을 꺼내들고 남자에게 겨누었다.
"한대씩이라니, 시작했으니까 끝까지는 가봐야지."
그대로 탕탕. 맞출 생각보다는 일단 저 실험체에게서 멀어지게끔 하려는 의도였다. -
483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5:03:17"대단하네☆"
그녀는 적당히 맞장구치고 다시 눈을 찡긋거렸다.
"그럼 너는 실험체들 중에서 상당히 강한 편이야☆?"
능력 자체는 범용성도 높으니 꽤나 강할 것 같은데... 윈터는 말끝을 흐린다. -
484 진 - 타니바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5:06:11"내 일도 아닌데 뭐..."
무심하게 말하며 타니바스를 흘끗 쳐다본 그의 표정에 순간적으로 후회가 스쳤다. 맞다. 눈을 마주치면...
"그런거, 있을리가 없..."
말을 함과 동시에, 타니바스를 향해 손을 뻗으며 그의 멱살을 쥐어 당기려 한 그는 돌연 말을 멈추며 자신의 입술을 잘근 씹는다.
"하아..."
말 대신 나오는 것은 한숨. 눈을 가늘게 뜬 그는 바닥을 향해 던지듯이 시선을 꽂는다. -
485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5:06:48총에서 나온 탄환이 남성의 팔에 박힌다. 그러다 암석화되면 거대해져서 그런지 별로 아프지도 않나보다.
그러나 남성은 그런거랑 상관없이, 실험체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며 히리타에게 다가왔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그는 한손을 휘둘렀다. -
486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5:08:39"왜, 죽이고 싶어졌어?"
일부러 멱살을 잡힌 뒤에 더 도발하듯 그에게 말을 건냈다.
과연 있을리가 없다는 말은 진실일까. 프흐흐 하고 웃음을 흘리고선 단도를 꺼내 멱살을 잡은 손을 붙잡고 손목을 그으려고 했다.
"질리지도 않는구나, 너는."
능력을 사용해서 싸우는 거지만. -
487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5:09:08"사실 잘 몰라요. 나랑 재랑 살기품고 싸운 적이 없어."
슬쩍 반말을 섞어 말한 아이는 엣취. 하고 재채기를 했고, 그에 반응하듯 물방울이 한꺼번에 터지며 주변을 적신다.
"에이씨..."
실수했다. 집중이 흐트러졌어.
투덜거리며 젖은 머리를 절레 흔들던 아이는 윈터의 말에 고개를 갸웃인다.
"왠만한 애는 때려잡아요. 나랑 비슷한 힘이라면?"
근데 그건 왜 자꾸 물어요.
젖은 안대가 찝찝한지 안대를 풀어 그것을 비틀어 물을 짜내던 아이는 한쪽 손으로 눈을 가린 채로 윈터를 흘긴다. -
488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5:10:25그리던 거 망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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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5:11:00"...쓸모없네요."
권총은 집어넣어두고 다가온 남성을 올려다봤다. 이런 돌같은 사람한테 내 능력이 잘 통할까.
가시투성이인 팔을 또 맞고싶진 않았기에 고개를 숙여 피하고선 그의 품에 안기듯이 달려들어 접촉면적만큼 몸을 썩게 하려고 했다.
"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
490 진 - 타니바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5:12:57"...."
죽이고 싶어졌냐. 라는 말에 그는 바닥으로 향했던 시선을 타니바스에게로 향했고, 냉정함과 살기가 뒤섞인 듯한 눈빛이 그를 쏘아본다.
"그건 이쪽이 할 말."
그쪽이야말로, 질리지도 않나.
똑같은 말을 되물으며 그는 손목이 베였음에도 신경쓰지 않으며, 검을 꺼내 타니바스의 왼쪽 눈을 노리고 비스듬히 사선으로 그어올리려 한다. -
491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5:13:17"....."
그는 히리타가 달려들자 들고있던 실험체를 히리타에게 던져버렸다. 생각보다 머리가 좋은건지 그대로 히리타가 피하든 잡든간에.
"닿지만 않으면 되는거지."
어퍼컷을 하듯 아래에서 위로 주먹을 휘둘러서 다시 한번 히리타의 복부를 강타한다. 내장이 뒤틀리는 느낌. -
492 진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5:13:22>>488 아이고 저런 ;ㅁ; 힘내요 쌍둥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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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5:17:07"질릴리가 없잖아."
아, 또 눈쪽인가. 고개를 살짝 비틀어서 눈을 향한 공격을 뺨이 베이는 걸로 피해냈다.
역시 싸움은 이렇게 가까이 붙어서 주고받아야지.
뺨에서 흐르는 피를 손으로 닦아낸 뒤 단도를 허공에다 던졌다가 다시 잡는 눈속임을 한번 보인 뒤에 자세를 낮추고 빠르게 진의 사각쪽으로 이동하며 옆구리를 베어내려했다. -
494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5:18:32"오☆ 제법이네☆"
역시 능력도 그렇고 제법 강하구나. 윈터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왜 묻느냐는 말에 고개를 훽 든다.
"그냥☆ 갑자기 능력자들이 얼마나 강한지가 신경 쓰여서라고나 할까☆"
물론 지금은 실험체들한테만 관심이 있는 것 같아 보이지먼 필요하다면 상류층은 물론이요 저기 있는 라이프나 모어에도 조사를 해볼 것이다. 윈터는 느긋하게 소파에 기대며 생각에 잠겼다. -
495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5:20:27(일상이 돌아가는 걸 구경하며 팝그작한다)
다들 일상... 훈훈하다...(내용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
496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5:20:31"그게 그리 쉬울까... 윽...!"
아무래도 실험체를 던져버리자 당황했지만 그녀를 받아들면 공격을 함께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피해내다가 정통으로 공격을 받아냈다.
피를 켈록하고 토해냈지만 복부에 닿은 팔을 꽈악 안고 놓아주지 않으려고 했다. 만약 잡는데 성공했다면, 썩어버리게 만들어주지. -
497 진 - 타니바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5:23:14"그렇게 죽고 싶은 건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단 듯이 중얼거린 그는 타니바스가 단도를 허공에다 던지자, 그것을 흘끗 쳐다보았고, 잠깐 사이에 상대가 자신의 시야에서 사라지자 살짝 고개를 갸웃이더니 입꼬리를 살짝 올린다.
"흥..."
비웃음 비슷한 것을 지은 그는, 양쪽 손에 검을 잡은 채로 날을 비스듬하게 세우고는 빙글, 하며 몸을 한바퀴 회전시키는 식으로 단도를 쳐내려 한다. -
498 영팔주 (6123175E+5) 2018. 1. 6. 오후 5:23:2708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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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5:24:41"와아!"
챙하는 소리와 함께 단도가 날아갔다. 비무장 상태가 되버리자 서둘러 품속에서 총을 꺼내 그를 겨누고선 견제용으로 몇번 탕탕 쏴대었다. -
500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5:24:56잡는데는 성공했으나, 썩어들어가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돌이라서 그런걸까.
"근성은 있나보다만."
그리고 그 사이 다른 팔 하나가 치켜 세워지더니 그대로 히리타의 머리를 내려찍으려했다. -
501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5:26:12안녕하세요 영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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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5:27:09"상류층한테 칭찬받는다고 내가 좋아할줄 알면 큰 착각이에요!"
말은 저렇게 했지만, 실제로는 아니였던 것인지 아이의 볼이 살짝 붉어졌고, 그것을 눈치챈 아이는 흐엑. 이라는 소리를 내며 양 손으로 볼을 감싸더니 고개를 휙 돌려버린다.
"그런건 왜요? 자기보다 강한 자를 때려눕히고 싶기라도 한 거에요?"
뺨을 감싸던 손을 내린 아이는 안대를 만지작거리며 그녀를 흘끗 쳐다본다. -
503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5:28:00"읏."
겨우 붙잡는데 성공했는데.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다고 판단해서 팔이 부러지더라도 괜찮으니 한팔로는 여전히 잡은 팔을 고정시키고 다른 팔로 막아보려고 했다. -
504 진 - 타니바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5:30:37단검이 날아가자마자, 곧바로 쏘아지는 총알에 그는 입가에 떠오른 웃음을 감추지 않으며 그것을 튕겨낸다.
"견제 같은게 아닌. 제대로 노리고 쏴야 하지 않겠어?"
맞으면 죽는 곳 말이지.
속삭이듯이 말한 그는 타니바스를 향해 뛰어들면서 다리를 노리고 검을 가볍게 휘두르려 한다. -
505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5:32:35"그러게."
총알까지 튕겨내버리다니. 무서울 정도의 실력이네.
팔로 땅을 받쳐서 다리를 노린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발로 그의 얼굴을 발로 차며 뒤로 거리를 벌리려고 했다.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잖아." -
506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5:35:32"......."
완력의 차이, 강도의 차이.
남성의 팔을 히리타의 한쪽 팔을 부러트리며 그대로 머리를 내리쳤다.
힘이 어느정도 완화되었다곤 해도 상당한 충격. 그렇게 버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을 썩어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흥!"
남성은 그대로 히리타의 등을 내려찍은뒤에 실험체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히리타는 움직일 수 없다. -
507 진 - 타니바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5:36:17"알면 해. 이딴 식으로 하지 말고."
나는 널 죽이려 드는데, 왜 너는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건데.
짜증이 깃든 목소리로 중얼거린 그는 얼굴을 향한 발차기를 검을 든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식으로 막는다.
"....."
아까 손목이 베인 곳이 발차기에 맞자. 꽤나 아픈 듯이 행동을 멈칫한 그는 피가 뚝뚝 흐르는 손목을 흘끗 쳐다보고는, 상관 없다는 듯이 타니바스와 좀 더 거리를 좁히며 다치지 않은 손의 검을 휘두르려 한다. -
508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5:38:36"....읏.."
역시 약하다. 무력하고 할 수 있는 게 없다.
더 이상 움직여지지도 않는 몸이었지만 애꿎게도 정신을 잃지는 못해 바위남이 실험체에게 다가가는 걸 쓰러져서 보고있을 수 밖에 없었다. -
509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5:40:42"인내심도 싸움의 미학중 하나니까."
그냥 나오는대로 지껄이는 거지만.
그가 다시 다가와 검을 휘두르는 동시에 아슬아슬하게 아까 떨어뜨린 단도를 집어들어 그의 방향으로 같이 휘둘렀다.
막거나 튕거내는 게 아닌 그의 공격과 닿지 않고 서로를 노릴 수 있게끔. 진이 휘두른 공격은 가슴팍에 커다란 상처를 내는데 성공해 피가 흩뿌려져나왔다.
"좋아!" -
510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5:45:53"흐흥☆ 그래그래☆ 좋아하고 있구나☆"
윈터는 깔깔 웃으며 알겠다는 제스처를 취하곤 카노스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긴다.
"별 거 아니고 그냥 능력자들의 전투력을 분석해보고 싶어서 그래☆ 얼마나 다양한 능력들이 있는지도 알고 싶어졌고☆"
재밌잖아, 그런 거. 윈터는 허공을 향해 빙글빙글 손가락질하다가 히히 웃는다.
"그나저나 실험체 중엔 특이한 능력 가진 사람 없어☆?"
상류층엔 없는 것 같아 보이던데... 그녀는 입맛을 다신다. -
511 진 - 타니바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5:47:35"큭..."
갈비뼈 근처에서부터 복부쪽이 깊게 베이자, 그는 신음을 흘리며 표정을 구긴다. 이건 꽤... 중얼거린 그는 눈을 느릿하게 한번 깜빡이며 상대를 주시한다.
"오늘은 까마귀가 포식을 할 것 같은데."
약간의 농담조가 섞인 가벼운 말과 달리, 그는 물러나기는 커녕 좀 더 깊숙히 타니바스의 쪽으로 들어가며 검으로 복부를 노리고 교차하듯이 검을 두번 휘두르려 한다. -
512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5:50:31"누...누가 좋아한다는 거얏!!"
빼앵! 카노스가 얼굴을 붉히며 소리를 지르자 그녀의 주변에서 생겨난 물들이 아이의 주변을 거칠게 훑듯이 짧게 회오리치다 사라진다.
"........ 몰라 그런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것이 창피한 건지, 아이는 무릎을 끌어안는 자세를 취하더니 히잉거리며 고개를 숙인다. -
513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5:51:06"만찬시간이 될지도 모르지."
다가오는 진을 피하지 않고 휘두르는 검마저 무방비하게 한쪽 팔로 막아버려 왼쪽팔이 너덜너덜해져버렸다. 하지만 그런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건지 오히려 미친 것처럼 눈을 번뜩이며 단도로 진의 쇄골쪽을 노리고 찍어버리려고 했다.
"자, 앗아가줘. 얼른!" -
514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5:53:44"......"
[일어나라구.]
남성이 실험체쪽으로 가서 죽지 않을 정도까지 실험체를 두들겨 패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히리타의 옆쪽에 가면을 쓴 제복의 남성이 나타난다. 그는 썩은 사과를 들고 있었다.
[정말로 구할 생각이 있다면 말이야.] -
515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5:55:43"...죽기 직전이 되니까 헛것이 보이나."
가면을 쓴 제복. 가면이라는 점이... 그래, 썩 익숙했다.
제대로 움직여지지도 않던 몸이었지만 그의 말을 듣고 어떻게든 몸을 일으켜보려고 했다. 정신이 나간 거라면 제대로 어울려줘야지. -
516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5:55:45"귀여워라☆"
그녀는 카노스의 반응을 보고 꺄르르 웃다가 문득 뭐가 생각난 듯 가방을 뒤진다. 가방에서 나오는 건... 사탕 봉지다.
"하나 먹을래☆?"
그녀는 카노스에게로 사탕을 건네며 말했다. -
517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5:57:45[썩히는것을 이미지해봐, 그리고 그 썩은것이 손에 창같은 형태로 모이는걸 상상하는거야.]
그것은 썩은 사과를 먹으며 손으로 창을 쥐는 시늉을 해보았다. -
518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5:59:28"...그거, 맛있긴 한가요."
그의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며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그려냈다.저 썩어버린 사과처럼, 너덜너덜하게 부식된 창이 손에 모이는 걸 떠올렸다. -
519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6:01:23손에 모인것은 상상하던 이미지와는 살짝 달랐다, 검은 연기와 하얀 연기가 섞여서 전류처럼 파직이는 요상한 모양의 창.
그러나 본능적으로 이것을 맞추면 상대를 썩게 만들 수 있다는것이 감으로 전해져온다.
아니 그 전에, 잡고 있는 손이 썩고있다.
[빨리 안 던지면 손이 떨어져 나갈걸-] -
520 진 - 타니바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6:04:45"바라던 바다."
흥분해 소리지르는 것이 아닌, 차분하고 조용하게 타니바스의 말에 대꾸한 그는 단검이 자신의 쇄골을 향해 찍어내려지며 살을 찢고 들어가는데도 막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
고통이 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새어나오는 신음을 참기 위해 이를 꽉 악문 그는 그대로 단검이 자신의 쇄골에 완전히 박힐 정도로 강하게 몸을 밀어붙히려 함과 동시에, 손에 든 검을 상대의 복부에 찔러넣으려 했고, 만약 찔러넣는데 성공한다면 그대로 손목을 비틀며 옆으로 찢듯이 검을 빼내려 한다. -
521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6:05:54"정말 내가 미쳤나보네요."
살이 썩어들어가는 불쾌하지만 익숙한 감각.
나에게 참으로 어울리는 창이라 생각하며 있는 힘껏 몸에 남아있는 힘을 동원해 창을 아까의 남자를 겨냥해 던졌다. -
522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6:07:30"......"
윈터가 가방을 뒤적거리자 괜히 긴장한 채로 그것을 빤히 쳐다보던 아이는, 가방 속에서 나온 것이 사탕 봉지라는것을 깨닫자 맥이 풀린 표정을 짓는다.
".....이상한거 탄거 아니죠?"
독이라거나, 염산이라거나. 이상한 약물이라거나.
중얼거리며 사탕봉지와 윈터를 번갈아 보던 아이는 조심스럽게 윈터 쪽으로 다가갔고, 상대의 손 위에 놓여진 사탕을 손을 뻗어 가져가려 한다. -
523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6:11:31[......]
창은 실험체를 가지고 놀던 남성의 옆구리에 박혔고, 순식간에 옆구리를 도려내듯이 썩게 만들고는 살이 뜯겨져 나갔다.
꽂힌곳을 중심으로 원처럼 퍼져나가서, 일정 범위에 도달하면 살이 도려내지는 느낌인듯.
계속해서 썩어 들어가는건 아니지만, 순식간에 썩게 만들 수 있는 창인듯.
"이... 정말 끝까지 가보자는거냐.."
남성은 다시 히리타를 향해 달려들려하고 있었다.
[한방 더 쏴야지-?] -
524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6:11:36"응? 무슨 생ㄱ.."
피하거나 막아낼 거라고 예측했던 것과 달리 공격을 받아냄과 동시에 움직임을 봉하려고 하듯 몸으로 더 단도를 받아내자 재빨리 눈치를 채고선 단도에서 손을 뗐다.
그와 동시에 틈을 주지 않고 찔러오는 검을 손으로 받아내려고 했다가 손바닥에 박혀들어간 검은 그대로 손마디의 절반을 잘라내버렸다.
"과감하네. 정말, 과감해."
피가 흘러나오는 손을 내려다보다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흘러내며 슬금슬금 뒷걸음질쳤다. -
525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6:12:58다들 안 아팠으면 좋겠당...(일상 관전)(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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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6:14:20"지속성보다는 위력중시인가."
이것저것 더 묻고싶은 게 많았지만 지금은 눈앞의 남성이 먼저다.
가면을 쓰고있는 남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바위남이 더 가까워지기전에 재빨리 아까의 그 감각을 기억해내 창을 뽑아내서 다시 한번 더 힘껏 던졌다.
"안타깝네요. 제가 더 강해진 모양이에요." -
527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6:16:24[......]
창은 그대로 남성의 심장에 명중했고, 심장부근이 동그랗게 도려져 나가면서 남성은 쓰러졌다.
당연히도 즉사.
실험체는 간신히 목숨만 붙어있는 수준인듯 했다. -
528 히리타 (4928934E+5) 2018. 1. 6. 오후 6:18:11"당신은... 조금 있다가 이야기해봐요."
쓰러진 남성을 잠깐 흘깃 쳐다보고선 실험체에게 다가가 그녀를 업어들었다.
"다행히도 목숨은 건진 모양이네요. 늦지 않아서 다행이다.. 정말로."
어쩌면 죽길 더 바랬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나.. 글쎄. -
529 부식 (6206412E+5) 2018. 1. 6. 오후 6:21:05[뭘 그렇게 어렵게, 내가 누군지 궁금한거 아닌가?]
그는, 가볍게 나는 너의 능력이야. 라고 말한뒤에 뿅- 하고 사라져버렸다.
히리타는 그대로 실험체를 치료한뒤 가져가든 그냥 가져가든 해서 회수 임무에 성공 했으며.
같이 움직였던 상류층의 죽음에 대해서는 샨델이 귀찮으니 내버려둬- 라고 말했기에 탈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 수고하셨습니다. -
530 타니주 (4928934E+5) 2018. 1. 6. 오후 6:22:08수고하셨어요!! 히리타 능력 멋있네요. 가면에 제복이라니 레주는 어찌 이리 제 취향을 잘 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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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진 - 타니바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6:22:30"죽고 싶은 것도 아니면서, 능력을 남발하고 다니는 이유가 뭔데."
중얼거리듯이 입을 연 그는 뒤로 점프해 거리를 벌린 뒤 쇄골에 박힌 단검을 빼며 그것을 바닥으로 대충 던져놓는다.
"....."
어지럽다. 바닥에 고인 피를 흘끗 본 그는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콜록이며 피를 토한다.
'상태가 안좋아, 빨리 끝내지 않으면...'
눈을 질끈 감았다 뜬 그는, 뒷걸음치는 타니바스를 향해 달려들며 가슴팍에 냈던 상처를 노리고 검을 찔러넣으려 한다. -
532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6:26:56"귀찮게 왜 그런 짓을 해☆?"
설마 그런 식으로 실험체를 괴롭히는 애들이 있는건가? 참 부지런하다. 윈터는 끌끌 웃고는 카노스가 더 잘 가져갈 수 있도록 손을 좀 더 쭈욱 뻗는다. 그리곤 자기도 한 손으로 사탕을 요령좋게 까서 입에 쏘옥 넣는다.
"크... 너무 시어..."
이래서 내가 레몬맛 사탕을 안 좋아하는 거야. 윈터는 잠긴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드물게도 말 옆에 별이 없다. -
533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6:33:14아이는 사탕을 받아든 뒤에도, 윈터가 그걸 까서 자신의 입에 넣을 때까지 빤히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으음.."
먹어도 되는...거겠지?
사탕을 손에 든 아이는 눈을 깜빡이다가, 그것을 까서 입에 넣는다.
"시어..."
힝힝..
단 맛이 날 줄 알았는지, 예상 외의 신맛에 아이는 조금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 -
534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6:34:36"....."
정곡을 찔린 것 마냥 진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가슴팍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손으로 휙 쓸어보고선 흥건한 피를 다가오는 진의 눈에 흩뿌리며 몸을 살짝 틀어 검을 어깨를 관통하게끔 했다.
"정말 그게 궁금하다면야.."
싸울 의지가 사라졌는지 진에게 걸려있던 능력을 풀었다. -
535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6:36:04"단 것도 있을거야☆ 잠시만☆"
윈터는 사탕 봉지를 뒤적이다 딸기맛 사탕 하나를 발견한다.
"자☆ 여기☆"
윈터는 카노스의 손바닥을 향해 사탕을 놓으려 한다. 어쩌다보니 자세가 꼬여서 윈터를 껴안는듯한 자세가 되어버렸다. 아니 고의인가? -
536 진 - 타니바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6:41:40"겁쟁이자식..."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타니바스를 향한 그의 눈에 경멸의 빛이 담겼고, 곧바로 반대쪽 손의 검을 휘두르려 했지만 눈을 향해 뿌려진 피에 공격을 멈칫한다.
"....."
피를 너무 흘려서인지, 아니면 눈에 들어간 것 때문인지. 흐릿해진 시야를 어떻게든 확보하려던 그는 능력이 풀리자 짜증난다는 표정을 짓는다.
"병원도 이용 못하는 곳에서 왜 자꾸..."
끝말을 흐리며 눈을 비비던 그는 시야가 확보되기는 커녕 붉은 빛만 번지자 짜증이 났는지 반대쪽 검을 바닥으로 화풀이하듯이 던진다. -
537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6:44:08"안줘도 되는데.... 주면 좋고..."
레몬맛 사탕을 먹으며 윈터를 흘끗거린 아이는 그녀가 딸기맛 사탕을 자신에게 내밀자 애써 기쁜 표정을 감추려 한다.
"....엑?"
사탕을 받으려던 아이는, 자세가 꼬이면서 윈터가 자신을 껴안은 모양새가 되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꺄악거린다.
"싫어!! 하지마아아!!! 저리가!!"
날개를 잡힌 새마냥 바동거리던 아이는 씩씩거리며 윈터를 노려본다. -
538 타니바스-진 (4928934E+5) 2018. 1. 6. 오후 6:45:35"기계는 몇개 얻었으니까 그걸 쓰면 되잖아?"
다치는 인원이 많아서 쉽게 쓸지는 의문이었지만. 터덜터덜 힘없는 걸음으로 단도를 줍고선 진을 흘긋 바라봤다.
"몸 조심해."
조금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이런 말을 남기고선 금방 떠나려고 했다.
//막레도 해주셔도 되고! -
539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6:47:20"꺄악☆ 잠깐☆ 고의가 아니었어☆"
이런 상황에서도 별을 잃지 않는 게 침착하다고 해야할지... 윈터는 카노스가 발버둥치느라 자세를 풀고 저 멀리 날아간 선글라스를 주워온다.
"역시 젊어서 그런가 기력이 좋단 말이지☆ 잠깐, 너 나보다 어린가☆?"
윈터는 카노스에게 물어보곤 고개를 갸웃거렸다. -
540 Xin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6:48:52막레로 하죠!!!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뿌듯한 싸움이여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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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이름 없음 (4928934E+5) 2018. 1. 6. 오후 6:51:16뿌듯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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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6:53:23"18살..."
얼굴을 붉힌 상태로 씩씩거리던 아이는 힝. 하고 말하더니 다시 물로 자신의 주변을 구형태로 둘러싼다.
"힝...히잉....힝...."
존심이 상한건지, 부끄러운 건지 뭔지.
계속 힝힝거리던 아이는 윈터를 노려보더니, 상어 모양의 물덩이를 그녀를 향해 날려보내려 한다. -
543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6:57:46"뭐어?! 완전 애기네!"
정말로 놀란 건지 이번에도 별이 없다. 윈터는 깜짝 놀랐는지 눈을 크게 떴다. 18살이면 진짜 어린건데... 물론 하는 짓이 애기애기하긴 했지만 나이 듣고 보니까 완전 어리...
"에잇☆!"
윈터는 요요로 자해를 해 피를 바닥에 떨어뜨리곤 그걸 이용해 피로 이루어진 장막을 만들어 상어의 공격을 막으려 한다. -
544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7:02:46애초에 공격의 목적으로 날린 것도 아니였는지, 장막에 닿자마자 폭. 하며 터진 상어 모양의 물덩이를 본 아이는 굉장히 시무룩해한다.
"........."
고개를 푹 숙인 아이는 울먹이기라도 하는지 훌쩍이는 소리 비슷한 것이 들렸고, 아이를 둘러싼 물의 구 안쪽에 뽀글거리며 물이 차오른다.
[아줌마주제에.......]
뽀골거리는 소리에 섞여 잘 들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아이는 작게 궁시렁거리기 시작한다. -
545 계피쥬스 (5837327E+5) 2018. 1. 6. 오후 7:08:57갱신합니다.
아 그리고..아마 오늘 제 주관의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8시 이후로 잡고 있는데..
일단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
546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7:10:32"아줌마라니!"
그녀는 진짜로 열받았는지 별도 떼고 소리를 질렀다. 피가 뚝뚝 흘러나오지만 신경 쓸 일은 아니다.
"난 아직 20대라고!"
물론 낼모래 서른이긴 하지만! 그녀는 빼액 빽 소리를 지른다. -
547 이름 없음 (4928934E+5) 2018. 1. 6. 오후 7:10:40오호! 기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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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7:13:01[난 10대라고!!!!!!!!!!!!!!! 화장 안하고 맨얼굴로 쏘다녀도 될 나이!!!!!!!!!!!11]
빼애액거리는 윈터에 맞서기라도 하듯 뺴앵거리던 아이는 숨을 한차례 들이마시더니 다시 입을 연다.
[아줌마!! 아줌마!!!!!!!!! 아줌마!!!!!!!!!!!!!!!!!!!!!!!!]
물로 화장 지워줄까!!!!
고개를 들며 빼애앵거리는 아이의 얼굴이 울상이다. -
549 진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7:13:59오오..!! (눈반짝
카노스로 참여해야겠네요..! -
550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7:14:11오오, 참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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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프란츠주 (9183964E+5) 2018. 1. 6. 오후 7:18:26재갱신합니다. 이벤트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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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Xin Christopher (9688917E+5) 2018. 1. 6. 오후 7:21:03아지트로 돌아간 진이 자신의 방에 처박혀 있는 7시 21분.
"......"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내려놓은 그는 이불을 껴안고 멍하니 허공을 쳐다본다 -
553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7:25:17"어머 얘 그건 부럽다☆"
화장 안해도 된다니... 부럽다. 이 귀찮은 짓을 안해도 되니까! 윈터는 카노스의 말에 순간 혹했다가 정신을 차리고 평정심을 유지한다.
"하지만 10대는 술도 못 마시고 담배도 못 피고 밤 10시까지 pc방에 있지도 못하잖아☆"
게다가 화장하는 것도 몇몇 꼰대들이 싫어해서 제대로 하지도 못 할 걸☆? 윈터는 카노스의 말에 키들거리며 반박한다. 저 아줌마 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긴 하지만 침착하자. -
554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7:27:44[흥. 아줌마. 화장 안해도 이쁠 나이.. 라는 말은 들어봤을텐데?]
꺄르륵. 언제 울었냐는 것마냥 상큼하게 웃으며 약올리듯이 말한 아이는 손가락을 들며 하나하나 반박한다.
[1. 나 술 안마셔, 2. 담배 안피워 3. 아 그건 좀 그렇네......]
다시 시무룩해진 아이였지만 곧바로 허리께에 손을 올리며 으스대듯이 말한다.
[그래도 어디가서 아줌마 소리는 절.대.로 안.듣.는.다.고? 아.줌.마] -
555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7:38:36"흐음... 그렇게 나오신다 이거지?"
슬슬 빡치기 시작한 듯 다시 별이 떨어져 나온다. 윈터는 팔장을 끼고 아이가 어떻게 말하는지 보자는 듯 덤덤히 지켜보다가 갑자기 카노스에게로 덤벼들려 한다.
"그럼 이건 어떨까☆?"
그것의 이름은 부비부비쓰담쓰담 공격이었다. -
556 카노스 - 윈터 (9688917E+5) 2018. 1. 6. 오후 7:44:10자신의 말을 분명 전부 들었을 텐데, 윈터가 아무 말 없이 덤덤히 지켜보고 있자 불안한 듯이 말을 멈춘 아이는 흘끗 윈터를 쳐다봤고,
"흐꺄아아아아아!!!!!"
윈터가 자신에게 달려들며 부빗부빗 쓰담쓰담을 시전하자 질색하며 비명을 지른 아이는 바동거리면서 탈출을 시전한다.
"놔!!!! 놓으란말이야아아아아!!!!!" -
557 계피쥬스 (5837327E+5) 2018. 1. 6. 오후 7:47:25밥 다 먹었다.
슬슬 인원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
558 카노스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7:48:09출첵!
-
559 프란츠주 (9183964E+5) 2018. 1. 6. 오후 7:50:55체크합니다!
-
560 윈터-카노스 (4631025E+5) 2018. 1. 6. 오후 7:51:57뭉먕 카놋주 슬슬 킵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윈터쥬스도 체크합니다. -
561 카노스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7:53:53조아요 킵하죠!!!!
-
562 계피쥬스 (5837327E+5) 2018. 1. 6. 오후 7:55:388시 10분까지 인원 체크하겠습니다.
각자 참가하실 캐릭터도 정해주세요. -
563 쌍둥이酒 (4687965E+5) 2018. 1. 6. 오후 7:56:39체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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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카노스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7:57:08카놋으로 체크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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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에이든주 (6805289E+5) 2018. 1. 6. 오후 7:57:26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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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나탈리주 (7356935E+5) 2018. 1. 6. 오후 7:57:29나탈리로 참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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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프란츠주 (9183964E+5) 2018. 1. 6. 오후 7:58:47프란츠로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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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레쥬스 (5119399E+5) 2018. 1. 6. 오후 8:03:51파이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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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에이든주 (6805289E+5) 2018. 1. 6. 오후 8:17:05근데 레스주 이제 의료 기계 사용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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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영팔주 (6123175E+5) 2018. 1. 6. 오후 8:17:20영팔주 늦었지만 들어갈게요
-
571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8:17:24엠파이어 측은 상관없으나, 라이프와 모어는 부상자에 비해 부상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들도 부족하고.
피해를 감수하면서 탈취해온 치료 머신을 사용하기 위한 막대한 전력도 없었기에 부상자는 날로 늘어만 갔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치료된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몇몇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다른 이들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치료를 받은 상황이 된다.
치료받은 사람의 말을 듣자니 새 부리 가면을 쓴 사람이 치료해줬다는 모양.
그리고 어째 사람들마다 그 사람을 표현하는 게 다르다.
어쨌든 치료를 받아 전력이 회복되는 것은 좋은 일..이어야 할 텐데.
갑자기 각 조직에 소란이 일어난다.
좀처럼 소란은 잦아들지 않고 더욱 커지기 시작한다.
//시작합니다. -
572 에이든주 (6805289E+5) 2018. 1. 6. 오후 8:18:29치료 못 받은 사람은 누구예요?
-
573 쌍둥이 (4687965E+5) 2018. 1. 6. 오후 8:19:38"...?"
쌍둥이는 오늘도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 이전의, 치료 머신을 탈취할 적의 일로 붕대를 좀 휘감고는 있었지만.
그런데... 이게 무슨 소란일까.
"...지금 무슨 일인거야?"
"나라고 알겠냐..." -
574 쌍둥이주 (4687965E+5) 2018. 1. 6. 오후 8:20:06일단 쌍둥이는 역병 의사 아찌를 만난 적 없으니까 치료 못받은 걸로 간주하고 레스 썼어요!
-
575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8:20:52"....뀨?"
실험도 없겠다, 아지트의 휴게실에서 뒹굴뒹굴 굴러다니는 아이는 갑자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자 쇼파에서 벌떡 일어난다.
"재밌는 느낌의 냄새가 난다!"
눈을 반짝이며, 아이는 소란이 일어나는 곳으로 가 본다. -
576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8:22:09역병 의사를 사전에 만나 치료받지 않았다면
치료받지 않은 사람으로 간주합니다. -
577 영팔주 (6123175E+5) 2018. 1. 6. 오후 8:23:24외부에서 일하다 얼마전에 수도로 돌아온 08. 어떤 상류층에게 명령 받은대로 아지트 복도를 청소하고 있었다. 그러다 소란이 일어난 것을 느끼고 그곳으로 가보는 08. 아지트를 지키는 것은 청소보다 훨씬 우선되는 명령이기 때문이다.
-
578 이브 (4631025E+5) 2018. 1. 6. 오후 8:24:49"분명..."
짚이는 일은 있었다. 이브는 전에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준 그 사람을 떠올렸다. 그때 갑자기 소란이 일어난다. 이브는 자리에서 일어나 눈동자만 데굴데굴 굴렸다. -
579 에이든 (6805289E+5) 2018. 1. 6. 오후 8:25:49그는 소란을 보며 아이를 모어로 데려온것을 후회했다.
아이에게 어떤 나쁜 영향이 있을 줄 모르기에 빨리 소란을 정리해야만했다.
"하..무슨 소란이야? 이거?" -
580 프란츠 (9183964E+5) 2018. 1. 6. 오후 8:26:02그녀는 최근 조직의 몇몇 부상자들이 치료되어 돌아온 것을 보고는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어보았었다. 대답은 전부 달랐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동일했다. 새 부리 가면을 쓴 의문의 형체가 그들 앞에 갑자기 나타나 상처를 치료 해주었다는 것. 그녀는 그들의 말을 들으며 직접 그 의사를 만나보려 했지만, 운이 없었는지 얼굴조차도 발견하지 못했다.
' 만날 수만 있다면, 상처도 치료받을 수 있을텐데. '
그녀는 치료머신을 사용하지 못해 전투의 흔적이 그대로 몸에 남아있었다. 치료가 가능한 인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도 한몫했다.
어느 날, 갑자기 주변이 시끄러워지자 그녀는 정보를 얻기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대체 무슨 소란일까. -
581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8:26:42“ 우웅...”
어쩌다 아지트에 있던 그녀는 소란에 인상을 썼다. 평소에도 조용한 날이 드물긴 하였으나, 오늘따라 점점 거슬리도록 커지는 소란에 웅크리고 있던 몸을 쭉 폈다. 무슨 일인지 구경이라도 가 볼까. 그녀는 느릿하게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걸어간다. -
582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8:32:27[Life]
소란의 중심으로 가 보면 두 사람이 치고받는 것이 보인다.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먹을 것을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는 거라는데, 그런 것 치곤 상당히 과격하다.
피가 튀기 시작한다.
[More]
역시 두 사람이 치고받는다, 이유는 단순히 앉아있던 자리를 빼앗겨서.
쌈박질이야 가끔 있지만 둘은 서로를 죽일 기세다.
칼까지 꺼내들고, 서로를 베고 찌른다.
[Empire]
소란의 중심엔 상류층 하나와 실험체 하나.
상류층이 실험체를 농락하는 건가? 아니.
실험체가 부상을 입으면서도 상류층을 피떡으로 만들고 있다. -
583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8:35:29".....? 재 분명..."
실험체...일 텐데..?
아이는 자신의 눈을 의심한다. 실험체가, 상류층을 피떡으로 만들고 있잖아..?
"........"
폭주한 것 같지도 않고.
눈을 가늘게 뜬 아이는 일단 상황을 지켜본다. -
584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8:35:5108이 받았던 또다른 중요한 명령.
상류층을 보호하라는 것.
"아... 끄으..."
상류층이 피떡이 되는 장면을 보고 반사적으로 검을 뽑아 실험체에게 달려드는 08. 경고할 것도 없이 바로 목을 베어버리려 한다. -
585 쌍둥이 (4687965E+5) 2018. 1. 6. 오후 8:36:57"...엑, 잠깐만...?"
이안과 아인은 서로 한 쪽 씩을 붙잡으며 싸움을 막으려 한다.
"잠깐, 뭔지는 몰라도 진정해요!" -
586 에이든 (6805289E+5) 2018. 1. 6. 오후 8:37:31"애 있는 곳에서 뭐하는 짓거리야!"
에이든은 주위에 있던 물병과 같은 잡동사니를 적당히 가속화 시켜서 던졌다.
그는 역시 여기는 애를 키울곳이 아니라며 푸념했다.
-
587 프란츠 (9183964E+5) 2018. 1. 6. 오후 8:38:08조직원들이 싸우는 모습은 가끔씩 목격한적 있다. 가벼운 대련이든, 그냥 몸싸움이든. More는 기본적으로 범죄 조직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람을 보기에는 어려웠다.
' 하지만 지금은.. '
이곳은 적의 본거지나 다름없는 곳. 딱히 큰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서로를 죽일 듯이 칼을 휘두르며 싸운다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었다. 그녀는 일단 싸움을 지켜보며 끼어들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 -
588 이브 (4631025E+5) 2018. 1. 6. 오후 8:39:29"그만하세요!"
이브는 유혈사태까지 나온 걸 보고 기겁했다. 이건 좀 아니잖아요. 같은 조직에 속해있는데. 그녀는 두 사람 사이로 끼어들어 말리려 한다. -
589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8:41:45“ ...와.”
그녀는 함께 상류층을 패고 싶은 심정을 억누르며 주변을 살핀다. 이러고 내버려 둬도 되나? -
590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8:48:11[Life]
쌍둥이는 두 사람을 붙잡을 수는 있다, 그러나 멈추는 건 몸일 뿐, 능력은 다르다.
흰색 탄환이 한 사람의 팔을 관통했고, 다른 사람이 뱉은 침은 상대의 정강이를 태우듯 녹인다.
쌍둥이를 따라 싸움을 말리던 사람들도 있었으나 그들도 피해를 입고 참을 수가 없었는지 싸움이 커진다.
이브는 둘을 떼어놓는 데에는 성공하나 둘의 공격의 여파로 부상을 입는다.
[More]
신나게 서로를 회 뜨던 두 사람은 에이든이 날린 잡동사니에 얻어맞아 나자빠지지만 멈추기는 커녕 더욱 격렬하게 서로를 공격했다.
그리고 빗나간 잡동사니에 살짝이라도 얻어맞거나, 두 사람과 부대낀 몇몇 사람들 역시 조금 주춤하나 싶더니 서로를 노리고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Empire]
신나게(?) 상류층으로 반죽을 만들던 실험체는 이고르의 공격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목을 베이지만.
검은 반 정도 들어가다가 단단히 멈춘다.
" 끄으윽.. "
신음을 흘리고, 피가 흘러내리지만 쓰러지지 않은 실험체는 이고르의 팔꿈치를 노려 주먹을 휘두른다.
아무래도 맞았다간 성치 못할 것 같다.
카노스는 실험체의 눈이 불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나탈리는 저만치에서 상류층 몇몇이 오는 것을 보게 된다. -
591 쌍둥이주 (4687965E+5) 2018. 1. 6. 오후 8:51:28저 이번 턴 패스... 죄송해요...!
-
592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8:51:50네 쌍둥이주 편하신대로.
-
593 프란츠 (9183964E+5) 2018. 1. 6. 오후 8:53:10" ..? "
갑자기 날아온 잡동사니에 좀비처럼 반응하는 건지, 주변 조직원들이 서로를 노리고 공격을 시작하자 그녀는 당황한 듯 살짝 뒤로 물러선다. 이러다 자신까지 휘말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는 일단 방어태세를 취했다.
' 갑자기 다들.. 이상한데. ' -
594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8:54:11"?!"
붕대 틈으로 이 자식 뭐냐는듯한 눈빛을 하고 있는 08. 맞으면 많이 아플거 같은 주먹이 날아오자 검을 뽑지도 않고 피하려 한다. 어차피 검은 그냥 양산형 보급품이라 버려도 상관 없으니까. -
595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8:55:38".....? 너 뭐야!"
왜 방해하고 난리야!!!
이고르를 향해 캬르릉거리듯이 말한 아이는 실험체로 시선을 돌렸고, 실험체의 눈이 불타오르는 듯한 느낌에 순간적으로 불안함을 느낀다.
"느낌이 안좋아..."
중얼거리듯이 말한 아이는 물로 동그란 보호막을 만들듯이 자신을 감싼 뒤, 창을 분리해 검의 형태로 만들어 손에 쥔다. -
596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8:58:16카노스의 말은 그냥 무시한듯하다.
-
597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8:59:07“ 뭐야, 왜 그래?“
상류층에게 그런식으로 행동해서 이로울 게 없을텐데 왜? 그녀는 실험체를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상류층 몇몇이 걸어오는 것을 보자 이마에 손을 올렸다. 머리아파라. 그녀는 이 일과 관련 없다는 듯이 조금 떨어지며 딴청을 피우지만 실험체를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상류층이 오고 있는 곳을 살짝 가르켰다. 알아서 피하든가 해. -
598 이브 (4631025E+5) 2018. 1. 6. 오후 8:59:27"으으윽..."
이브는 부상을 입고 바닥에 주저앉는다. 너무나 많은 부상을 입어 몸이 견뎌낼 수 없을 것만 같다. 하지만 너무나도 커진 싸움의 여파에 비슬비슬 다시 일어난다. 어떻게든 이 싸움은 말려야 한다.
"모두 그만!"
이브는 싸우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를 지른다. -
599 에이든 (868728E+53) 2018. 1. 6. 오후 9:02:06"이 개 같은 새..."
에이든은 욕을 하려다 말고 한숨을 쉬었다.
"그래그래, 니들이 서로 회를 뜨든 뭘 하든 이제 신경 안쓴다. 이래야 불량배들 답지..."
-
600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9:02:08Empire]
이고르는 무사히 공격을 피하는데, 그대로 땅에 부딪힌 실험체의 손은 뼈가 박살나는 소리를 내며 바닥을 구겼다.
목에서도, 그리고 상처들에서도 피를 쏟아내지만 여전히 눈은 불타는 듯 선명하다.
그 상태로 기어이 피떡이 된 상대의 목숨을 끊고 나서야 무릎을 꿇고 피를 토해내는 모습..
그러다가 나탈리의 손짓에 상류층들을 본 그의 눈에는 다시 불씨가 피어올랐고 도저히 부상자라고 볼 수 없는 움직임으로 맨 앞의 상류층에게 달려들었다.
상류층은 당황한 상태. -
601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9:05:34"....와 개쩌는데?"
아이는 다시 검을 창의 모습으로 바꾸었고, 실험체를 도와주기라도 할 생각인지 키득키득 웃는다.
" 자 그래, 좋아. 달려보자고!!"
꺄르륵. 즐겁게 웃은 아이는 창을 들어 그것의 끝을 상류층을 향해 겨눴고, 창의 끝에 물이 모여들더니, 고압의 물줄기가 되어 상류층의 다리를 향해 쏘아져 나가려 한다. -
602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9:06:18Life]
이브의 외침에 몇몇 사람들이 정신을 차린 것 같지만 전부 그런 것은 아니었고.
정신을 차린 사람들은 서둘러 싸움에서 빠져나와 이브를 부축했다.
" 아무래도 이상해요, 잠시 숨기라도 해야.. "
마침 맞은편에 튼튼한 문이 있는 방이 보인다.
[More]
다행인지 프란츠에게 달려드는 이는 없다.
그러나 에이든에게는 몇 가지의 공격이 쇄도한다, 포탈로 막아낼 수 있겠으나 가짓수가 많아 전부 피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그 때 저 뒤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이쪽인 것입니다! 거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
제로가 방문을 열고 소리치고 있었다. -
603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9:07:01뼈가 바스라지는 소리에 나탈리는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대체 뭐가 문제야. 그녀의 의도는 상류층들이 오니 더 소란이 커지기 전에 그만 하라는 뜻이였는데, 되려 상류층에게 달려들자 나탈리는 조금 벙찐 표정을 지었다. 정말 되돌릴 수 없게 되었네.
" 뭐하는 거야. 그만해."
나중에 얼마나 험한 꼴을 당하려고. 그녀는 달려드는 실험체 앞에 덩치 큰 곰을 소환하고, 실험체를 붙잡으려 하였다. 상류층이 미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런식은 아니라고. -
604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9:08:40"끄어... 으...!"
검은 없었지만 손목에 족쇄는 남아있었다. 실험체가 상류층에게 달려들려고 하자 족쇄의 쇠사슬로 실험체의 목을 감아 조르며 막으려 한다. 쇠사슬의 끝을 족쇄를 찬 손으로 잡음으로서 한 손으로 목을 조르고 있으므로 남는 손으로는 목에 박힌 검을 뽑아내려고 시도한다. 그럼 피도 팍 쏟아질테니 힘도 좀 빠질 수도 있고. -
605 이브 (4631025E+5) 2018. 1. 6. 오후 9:09:38"고마워요."
이브는 자신을 부축한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싸우는 사람들을 바라보다 한숨을 쉬었다.
"역시 뭔가 이상하죠?"
다 같이 싸우려 들다니... 이브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가 결국 맞은편의 방 안으로 들어가려 한다. -
606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9:10:00"...!"
카노스를 막을 틈은 없어보인다.
/ >>604 목 조르는거 실패하면 나머지 다 무시해주세요! -
607 프란츠 (9183964E+5) 2018. 1. 6. 오후 9:11:05그녀는 딱히 자신에게 달려드는 조직원이 없어보이자 천천히 뒤로 물러나기 시작한다. 끼어들어봐야 이 많은 사람을 제어할수도 없을테고.
" 당신은..? "
어디선가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순간적으로 뒤를 돌아본다. 저 사람은 분명 수도에서 처음 전투했을때..
일단 거기서 생각을 멈춘 그녀는 제로의 말에 따라 방문을 향해 다가간다.
' 일단 빠져나올수 있겠어. ' -
608 쌍둥이 (4687965E+5) 2018. 1. 6. 오후 9:11:07"...아, 정말... 이게 무슨 상황인데?"
일단 쌍둥이는 정신을 차리라는 듯이 뭔가 한대 치려다가 아무래도 이상한 것 같은 상황에 그만두고선 아예 튼튼한 문이 있는 방으로 향한다.
차라리 잠시 숨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한 모양. -
609 에이든 (868728E+53) 2018. 1. 6. 오후 9:12:15공격을 피하려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이미 늦은듯하여
포탈로 몇가지의 공격을 반사하고 반사한 공격이 몇개의 공격을 상쇄시켰다.
그러나 너무 빨리 포탈을 닫은 탓인지 몇가지의 공격에 맞았고 자신이 보지못한 사각지대에서 날아오는 공격도 그대로 맞았다.
가뜩이나 날아간 오른팔 때문에 짜증도 났었는데 이 공격이 도화선이 되어 에이든의 분노가 폭발했다.
"이 자식들이!"
에이든은 땅 바닥에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대한의 크기에 최대한의 양의 포탈을 만들어 최대한 높은 곳에서 최대한 멀리 모어들을 이리저리 떨어뜨렸다.
"싸울 힘 있으면 정부놈들하고나 싸워! 간신히 회복한 녀석들, 너희 다시 또 다칠셈이냐? 그것도 우리편의 손에! 죽어도 멋있게 싸우다가 죽어야지 쪽팔리게 자멸하고 싶냐?"
에이든은 제로가 연 방으로 들어갔다. -
610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9:13:40Empire]
이고르의 사슬에 목이 걸리고, 앞에 나탈리가 소환한 곰이 막아섰음에도 꾸역꾸역 앞으로 나아간 실험체는 능력을 쓰려는 상류층의 팔을 잡아 뜯고서야 이고르에 의해 목이 완전히 꺾여 뒤집어진 채로 죽었다.
한편 카노스는 팔이 뜯긴 상류층에게 공격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미 실험체는 죽고, 상류층들에게 둘러싸인 상황. -
611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9:16:26" 허.."
그녀는 곰을 없애고 허탈한 숨을 내뱉었다. 결국 죽고 말았네. 실험체를 가만히 바라보며 조금 슬픈 표정을 짓다가 상류층들에게 둘러싸이자 어깨를 가볍게 으쓱한다. 괜한 호기심 때문에 이리로 오는 게 아니였어.
" 가면 안 될까요?? 전 잘못 한 게 없는데." -
612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9:18:08"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주옥된 상황 맞죠?
키득거리던 아이는 손을 입가에 가져다 대며 생각한다.
'어쩌지'
일단 상류층 하나는 ... 행동하기 힘들 테고.
눈을 깜박이던 아이는 창을 높이 들어올리며 그것에 물을 감았고, 바닥을 세차게 긁으며 창을 휘두르는 식으로 파도를 날리려 시도한다. 상류층들이 파도에 잠시 묶여 있는 동안 도망쳐 버릴 생각인 듯. -
613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9:20:11검에 묻은 피를 확 털어내는 08. 그 직후 그 피도 자신이 청소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흠칫한다. 쨌든 그 문제는 둘째 치고 지금 당장 해결할 문제는 또다른 반역자였기에 카노스를 둘러싼 상류층 틈에 슬그머니 끼어든다. 당장은 상류층이 가만히 있으니 그냥 두고 상류층이 공격하면 어차피 죽을테니 그냥 두고 카노스가 기습적으로 공격해서 다른 상류층이 다칠 위험이 있을 때 개입할 생각이다. 그러다 카노스가 행동을 개시하자 파도에 넘어져버린다. 그래도 그 와중에 카노스에게 검을 있는 힘껏 던진듯.
-
614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9:21:01Life]
" 네 아무래도. "
정신을 차린 이들은 무사히 방으로 도망칠 수 있다.
여전히 바깥은 소란스럽다.
" 뭔가 짚이는 게 없을까요. "
방에 들어온 이들은 대부분 여전히 부상을 방치하고 있거나, 치료능력자에게 치료받은 이들이다.
[More]
에이든의 공격은 어느 정도만 성공한다.
결국 싸우는 기세는 줄이지 못하고, 소란이 더 멀리 퍼지게 만들어버린다.
프란츠와 에이든은 제로가 있는 방으로 무사히 들어오고, 제로는 문을 단단히 막았다.
" 이건 굉장히 이상하다는 것입니다..더군다나 다들 치료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분이 좋아보였던 것입니다..! "
제로에게 치료받은 이들은 멀쩡한 모양이다, 제로는 팔을 만들어 에이든의 팔을 대체해줬으나 팔이 생각대로 잘 움직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고.
제로는 굉장히 피곤해 보인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
615 이브 (4631025E+5) 2018. 1. 6. 오후 9:24:40"이 조합은..."
설마. 그녀는 눈을 돌려 다시 방에 들어온 구성원들을 확인했다. 여기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료능력자에게 치료를 받았거나 부상을 방치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저 밖에 있는 사람들.. 전부 똑같은 사람한테 치료받았죠?"
저들을 치료해준 이가 뭔가 수를 썼다고 밖에... -
616 쌍둥이 (4687965E+5) 2018. 1. 6. 오후 9:26:57"...잠깐, 생각해보니까 우리들은 다들 제대로 치료능력자들에게 치료받거나 했지만... 아니면 상처를 방치한다거나 하지만 저 밖에 있는 사람들은요?"
이안은 갑자기 떠올린 듯 말한다.
"...맞아, 생각해보니까 이브 씨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아인도 덧붙인다. -
617 에이든주 (868728E+53) 2018. 1. 6. 오후 9:27:31날아간다~!...하
-
618 에이든 (868728E+53) 2018. 1. 6. 오후 9:30:33"어...고마워"
에이든은 제로가 그저 같은 팀인줄로만 알았기에 이런 능력이 있을 줄은 몰라 상닫히 당황해했다.
"아까 기분이 좋았는데 갑자기 이런다고 했지? 마약성 약품중에 비슷한 작용을 하는게 많던 걸로 아는데 치료해준 사람이 이상한 약물을 넣은건 아닐까?"
물론 이 가설은 자신과 같이 있는 프란츠가 치료를 받았다면 깨지는 가설이다. 그는 프란츠에게 그 사람에게 치료를 받았냐고 물었다. -
619 프란츠 (9183964E+5) 2018. 1. 6. 오후 9:30:37제로의 말을 듣고 그녀는 잠시 무슨 행동을 취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지금 조직원들을 말리기에는 상황이 너무 커져버렸는데, 그렇다면?
" 음, 어떻게 해야 할지.. "
그녀는 혼잣말하며 처음 싸우고 있던 두 사람을 떠올렸다. 큰 이유도 없이 그렇게 칼부림까지 나다니, 역시 뭔가 있지 않을까.. -
620 프란츠 - 에이든 (9183964E+5) 2018. 1. 6. 오후 9:32:26" 별다른 치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
그녀는 에이든의 질문에 곧바로 답했다. -
621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9:35:25Empire]
" 크아아아...내 팔!!!! "
공격을 받은 상류층은 짜증 섞인 소리를 질렀고, 나머지 상류층들은 그 상류층을 뒤로 밀쳐버리며 자신들을 덮치려는 파도를 없애 버렸다.
그 직후 카노스에게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중력이 강해진 느낌.
" 야, 여기서 이러지 말고 가서 저 시체나 처리해. "
상류층 중 신경질적인 모습의 남성은 이고르를 발로 밀어내면서 시체를 가리킨다.
" 이기 무슨 지랄이고? 마, 이리 와 본나. "
실눈을 뜬 채 쯧쯧 하고 혀를 차던 남성이 나탈리에게 손짓한다.
" 뭔 일인지 알아내그라, 안 그라믄 여기 있던 놈들 싹 다 갈아버릴테니께. "
-
622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9:37:04이제 라이프랑 모어 측은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첫번째 단계 통과입니다. -
623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9:37:55"꺅"
나대지 말고 얌전히 있을껄!
후회해봤자 늦었지만. 아이는 중력에 짓눌리는 와중에서도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칼을 보았고, 창으로 그것을 아슬하게 막아낸다.
"힝..."
어쩌지. 아이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
624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9:39:43"으... 아..."
발에 맞아 넘어진 08은 상류층에게 누가 될까봐 후딱 일어나서 시체를 번쩍 들고는 저벅저벅 걸어간다. -
625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9:43:47나탈리는 파도가 사라지는 것을 보며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저래서 그녀가 웬만하면 상류층에게 먼저 싸움을 걸지 않는 거였는데. 뭐 그것과는 별개로 눈빛이나 태도 때문에 가벼운 시비는 수도없이 붙었지만. 상류층이 모여 있을 때에는 더더욱 그녀는 숙이고 들어갔다. 시체를 바라보며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왜 갑자기 실험체가 비이성적으로 달려들었을까 고민하다가 남성의 손짓에 무표정하게 다가갔다.
" 네? 네.."
아니 난들 어떻게 이 일에 대해 알겠냐고 속으로는 궁시렁 거렸으나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렸다. 뭐 돌아다니면서 이 실험체에 대해 설문조사라도 해야 되나. 아이고 두야. 그녀는 시체가 된 실험체의 생김새를 살펴 머리에 새겨두려 하고, 일단 이곳에서 조금 떨어지려 걸음을 옮겼다. 상류층들에 둘러싸여진 기분은 영 별로니까. -
626 에이든-프란츠 (868728E+53) 2018. 1. 6. 오후 9:45:39"오케이, 가설 기각"
에이든은 이런 소동속에 아이가 걱정되었지만 설마 눈치 없이 밖에 나오지 않겠지라며 불안한 마음을 억지로 달랬다. -
627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9:51:38Empire]
카노스를 짓누르는 힘은 갑자기 무언가와 부딪히더니 풀려버린다.
" 어이쿠- 실례. "
시원시원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고 카노스를 일으켜 세운다.
상류층은 표정을 구기며 카노스와 그 여성을 노려봤으나 여성은 싱글벙글.
" 난 상관없는데 얜 건드리면 좋은 꼴 못 보더라. "
긴 흑발이 찰랑인다.
상류층은 짜증 섞인 한숨을 내쉬지만 꺼지라는 듯 손짓한다.
이고르는 시체를 버리다가 검정 구슬 하나가 굴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나탈리는 주변에 몇몇 실험체의 눈이 불타오르는 듯 보이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들은 무언가를 억누르는 듯 보였다. -
628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9:53:29라이프나 모어 쪽은 잠시 질문이나 받아보겠습니다.
-
629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9:54:24"!"
짓누르는 힘이 풀리자마자 벌떡 일어난 아이는 여성을 흘끗 쳐다본다. 상류층인가? 구해준 건가?
고개를 갸웃인 아이는 여성을 빤히 쳐다보다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꺼지라는 듯한 손짓을 보고는 여성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누구세요?"
대답에 따라 도망칠지 말지를 결정해야지.
창을 잡은 손에 살짝 힘이 들어간다. -
630 에이든주 (868728E+53) 2018. 1. 6. 오후 9:56:16도중에 끊거서 못 물어봤는데, 앨리나 시체는 어떻게 되었나요?
시체가 있어야 부활하든 말든 할텐데.. -
631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9:56:17멍하니 가장 가까운 실험체에게 다가가, 혹시 싸움이 시작 될 때를 봤냐고 물으려던 그녀는 실험체의 타오르는 눈에 입을 다물었다. 자세히 보니 다른 실험체 몇 명도 눈이 그리 보였으며 무언가 억누르는 듯한 기색이 느껴졌다. 무척이나 차분한 표정으로 눈이 타오르는 실험체와 조금 거리를 두고 선 그녀는 말을 골라낸다.
" ..너 지금 상태 좀 이상한 거 같은데?"
혹시 이것과 아까의 싸움이 관련 있으려나. -
632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9:56:28"...?"
검정색 구슬을 주워서 자세히 살펴보는 08. 버릴까 하다가 다른 상류층의 분실품일지도 모르므로 일단 챙겨둔다. -
633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9:57:31엘리나 시체는 일단 수거했습니다.
처리 여부는 레주랑 의논해야 하구요. -
634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0:01:44Empire]
" 뭐야, 같이 밥도 먹어놓고. "
카노스보다 작은 키지만 당당한 태도, 어깨를 두드리는 모습과.
저 라이더 재킷은..
한편 나탈리의 질문을 받은 실험체는 부들거리면서 점점 평정심을 잃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굉장히 불안한데.
이고르가 구슬을 집어들자 그대로 파스스 하고 가루가 되어버리고.
이고르는 순간적으로 이성이 마비되며 감정이 고양되는 것을 느낀다.
아주 잠시동안이지만 폭력을 행사하고 싶은 감정도. -
635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10:03:35"앗..."
맞다. 그제서야 기억난 듯이 빵긋 웃은 아이는 유진을 껴안으려 하며 꺄륵거린다.
"진짜 나이스 타이밍이였어! 터져 죽는줄 알았다니까!"
깔깔 웃은 아이는 근데 우리 어디로 가? 하며 그녀를 쳐다본다. -
636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10:04:12" .. 뭐야."
대답없이 몸을 떨기만 하는 실험체를 보자 불안한 기분이 들어 그녀는 일단 몇 발자국 뒤로 물러섰다. 더이상 질문했다간 뭔 일이라도 날 것 같으니 일단 자극하지 않기로 하고 일단 눈이 타오르지 않는 멀쩡한 실험체를 찾아본다. 멀쩡해 보이는 실험체를 발견한다면, 그녀는 혹시 얘네 언제부터 이모양이었냐고 물을 요량. -
637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10:05:19"...!"
순간적으로 느낀 감정에 깜짝 놀란 08. 언제 마지막으로 느꼈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낯선 종류의 감정이였다. 이 구슬이 원인 같다고 생각한 08은 조심스레 가루를 챙겨서 상류층에게 보여주러 간다. -
638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0:09:24Empire]
" 아무래도 그 의사한테 치료받았던 녀석이지..? "
" 미운 털 박혀서 의료서비스도 못 받던 녀석들이었는데 치료받았다면서 자랑하고 다녔었잖아. "
" 몇명 더 있겠지..이대로면 우리 다 죽을지도 몰라.. "
나탈리는 그 중얼거림을 듣게 된다.
이고르는 가루를 상류층에게 가져가지만 별 흥미도 못 끌고, 가루는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 난 벌 받으러 가야지, 넌 음... "
유진이 뭐라 말을 이으려고 할 때.
나탈리가 경계하던 실험체들이 상류층들에게, 심지어는 같은 실험체들에게 달려들었거 바로 피튀기는 상황이 연출된다.
" 일단 빠져나가는게 좋겠는걸. " -
639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10:13:09그 의사? 치료라.. 그녀는 의문의 의사가 치료를 못 받던 실험체들을 치료해줬으며 치료받은 실험체들의 상태가 저렇게 되었구나 정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다만 그것에 대해 그녀가 상류층에게 말하러 가기도 전에 서로서로 엉겨붙어서 싸우는 모습이 보이자 일단 자리를 피하기로 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싸움을 말리고 실험체들이 상처입는 것을 막고 싶었으나 그러기엔 능력이 부족했다.
" 이런.."
그녀는 싸우고 있는 실험체들에게서 멀리 도망가며, 아지트 내부 조용한 곳으로 일단 향했다. 그리고 이 일을 보고할 만한 아까의 남성이라거나 힘 있는 상류층을 찾으러 다닌다. -
640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10:13:31"으응...재들 좀비같다야..."
동공에서 지진을 일으키던 아이는 유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손을 꼬옥 잡는다.
"빨리 나가자."
걸음을 재촉하려던 아이는 문득 든 생각에 고개를 갸웃인다.
"근데 재들 왜저러는거야...?" -
641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10:13:52"으아... 아... 으..."
저 중요한걸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니 당황한 08. 수화를 써서라도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지만 갑작스런 헬게이트 개방에 검을 뽑는다. 도망갈 생각은 없는듯 하지만 너무 개판이라 누굴 먼저 공격할지를 몰라 일단 가만히 있다. -
642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0:17:35[Empire]
나탈리는 아까의 그 실눈을 뜬 남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이고르를 따라오게 시킨 뒤에, 같은 상류층이 공격을 받자 실험체와 함께 상류층을 밀어버리고 느긋하게 튼튼한 방 앞에 가 섰다.
" 아, 뭣좀 알아냈나? "
유진과 카노스 역시 나탈리와 이고르, 그 남성을 발견하게 된다. -
643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0:18:07+유진은 어깨만 으쓱인다.
" 잘 모르겠는데. " -
644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0:18:51아마 다음 ㄹㅔ스에 나머지 조직들도 진행될 것 같습니다.
-
645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10:19:54"..."
말 없이 실눈 뜬 사내를 쫄래쫄래 따라간다. -
646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10:21:32+
뭣 좀 알아냈냐는 사내의 말에 구슬에 대한 것을 수화로 설명하려한다. 가루가 버려진 쓰레기통의 위치까지. -
647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10:21:50아까의 남성을 발견하자 그녀는 뒤의 소동을 돌아봤다. 겉으로는 표가 안나지만 실험체들이 서로 상처 입는 것을 보기 힘들었다.
" 네."
남성의 질문에 다시 그에게 시선을 고정시킨 그녀는 정확한 발음으로 빠르게 말하기 시작한다.
" 실험체들에게서 들은 건데, 미움받아 치료받지 못하던 실험체들을 어느 의사가 치료해 줬다는 군요. 그리고 지금 난리를 치며 자제 못하고 날뛰는 실험체들이 바로 그 의사에게 치료받은 걸로 보여요."
이걸 어찌 해결한담. -
648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10:23:02"으음...."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인 아이는 실눈을 뜬 남성을 향해 시선을 옮긴다.
"죄송합니다아- 딱히 알아낸 게 없어요."
미안해 죽겠다는 표정을 지은 아이는 유진의 옆에 살짝 달라붙는 것 마냥 선다. -
649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0:30:30[Life]
" 아무래도 맞는 것 같아요, 저희만 멀쩡한 것도 이상하고.. "
" 그럼 그 새 부리 가면..그 사람이 해결 방법을 가지고 있는 걸까? "
사람들의 의견이 어느 정도 모이고 수군대는 사이, 아지트 내의 방송이 갑자기 켜진다.
그리고 여성스러운 목소리와 함께 화면에서 새 부리 가면을 쓴 사람의 형상이 드러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금 보아하니 상당히 곤란해 보이시는데요, 소란을 멈춰보고 싶으시다면 절 찾아오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장소는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화면에 수도의 지도가 나오고.
한 곳이 표시된다.
병원.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요.]
[More]
" 그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제로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 그렇다면 이 일을 만든 사람이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 것입니다! "
그 때 아지트 내의 통신기기와 방송기기가 작동을 시작하고.
중성적이고 앳된 목소리가 들려오며 새 부리 가면을 쓴 사람이 화면에 드러난다.
[정답이에요, 그러니까 상을 좀 줄까 하는데, 이 장소로 절 찾아오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드러난 지도.
표시된 장소는...카지노.
[기다릴게요 여러분.]
[Empire]
이고르의 수화를 본 남성은 자신을 노리고 다가온 실험체의 심장을 잡아뽑았다.
그러자 쓰러진 시체 안에서 검은 구슬이 빠져나온다
" 이거 말하는기가? "
다시 구슬이 가루가 되고, 남성은 눈을 깜빡인다.
" 음 뭔지는 알겄는디, 별로 쓰잘데기는 없어보이는구마. "
가루를 털어낸 남성은 나탈리의 말을 듣고서 고갤 끄덕였다.
" 그럼 그 의사 놈을 잡아 족치면 되는기라. "
카노스에게는 그냥 씨익 웃어보이는데 상당히 소름끼친다.
어디 있는지가 문제인데..
그 때 아지트 내에서 갑자기 방송이 시작된다.
굵은 남성의 목소리.
그리고 화면에 드러난 건 새 부리 가면의 사람.
[수고했다! 생각보다 아수라장이군 그래, 어쨌든 결정을 내렸으니 힌트를 좀 주겠네! 이 곳으로 와서 날 찾아보게나!]
지도가 나타나고, 지도에 표시된 한 곳.
고층 빌딩.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기대하지!] -
650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0:31:14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너무 느려서 죄송합니다. -
651 쌍둥이 (4687965E+5) 2018. 1. 6. 오후 10:31:54"...병원?"
"아무래도 가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쌍둥이는 좀 당황하더니 이내 그 쪽으로 가기로 결심한 듯 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
652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10:33:19"..."
새부리 가면이 어디 있든 당장 자신에게는 아무 명령도 없으니 그냥 멍 때리고 있는다. -
653 이브 (4631025E+5) 2018. 1. 6. 오후 10:33:52"병원이라..."
이브는 벌떡 일어서더니 그대로 병원으로 향한다. -
654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10:36:40남성이 실험체의 심장에서 무언가를 끄집어내자 그녀는 고개를 돌리며 주먹을 꽉 쥐었다. 검은 구슬같은 것이 금세 가루가 된다. 그녀는 잠시 멍해 보였는데, 제 능력이 루카스와 같았다면 좋았겠다고 생각 중이다.
갑자기 시작된 방송에 조금 몸을 움찔한 그녀는 방송 내용을 다 듣자 지도의 위치를 두어번 다시 확인하고 그리로 가려 한다. 고층 빌딩으로 가서 저 의사를 없애고 나면 해결인 모양이다. 죽은 실험체들은 어찌 할 수 없겠지만. 이를 악 문 상태로 그녀는 고개를 숙여 감정을 조금 숨겼다.
-
655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10:37:00"히이이이..."
자신을 향해 씨익 웃는 상류층을 본 아이는 소름이 끼치는지 유진의 옷자락을 꼬옥 붙잡고는 그녀의 뒤로 숨는다.
.... 다 보이지만.
"우웅...."
그리고 곧바로 시작된 방송과, 고층 빌딩이 표시된 지도. 아이는 눈을 깜빡이며 그것을 보더니 유진을 흘끗 쳐다보았고, 어깨를 으쓱이더니 그녀가 따라오건 말건 신경쓰지 않으며 고층 빌딩으로 향한다. -
656 프란츠 (9183964E+5) 2018. 1. 6. 오후 10:37:24' 저 사람인가. '
새 부리 가면, 치료받은 사람들이 말하던 인상착의와 같다. 프란츠는 가면을 쓴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는 일단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 .. "
그녀는 무심코 아직까지 잘려진 상태인 왼팔을 바라봤지만, 아무 말도 하지않은채 다시 이동을 준비한다. 이제 꽤 익숙해졌기도 하고..
// 우와앗 카지노다..!(? -
657 에이든 (868728E+53) 2018. 1. 6. 오후 10:38:02"카지노? 나 저기 블랙리스트인데"
에이든은 포탈을 이용한 속임수로 많은 돈을 벌었고 결국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위치는 내가 잘 알지, 따라와"
에이든은 포탈을 열었다. -
658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0:42:40[Life]
다른 인원들 몇몇도 이브와 쌍둥이를 따라 병원으로 향한다.
남은 인원들은 상황을 지켜보기로.
병원에 도착하니 붕괴되었던 곳은 개보수되다 멈춰있었고.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조용하다..
쨍그랑.
아니..
전혀 조용하지 않다.
창문이 깨지며 사람이 바깥으로 떨어진다. -
659 쌍둥이 (4687965E+5) 2018. 1. 6. 오후 10:44:38"엑, 잠깐...!"
사람이 밖으로 떨어진다. 어떻게 해야 하지?
그와 그녀는 일단 붙잡으려 한다. 제발 붙잡을 수 있었으면 해... -
660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0:45:01[More]
" 미안하다는 것입니다..체력이.. "
제로는 프란츠에게도 팔을 만들어주지만 마음대로 움직여지지는 않는다.
제로는 체력이 많이 부족한 지 따라가지는 못하고, 남아서 죽는 사람을 줄여보기로 했다.
에이든의 포탈은 카지노 앞까지 통하고, 포탈 바깥으로 나오자마자 카지노 입구가 봉쇄되어있는 것을 보게 된다. -
661 이브 (4631025E+5) 2018. 1. 6. 오후 10:46:55"앗!"
저 사람을 구해야 해!
이브는 작은 하트 여러개를 만들어 떨어지는 사람을 받아내려 함과 동시에 창문이 깨진 곳으로 올라가려 한다. -
662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0:47:27[Empire]
" 마, 너도 가그라. "
남성은 나탈리와 카노스가 떠나는 것을 보고 이고르의 등을 툭툭 쳤다.
고층 빌딩은 겉으로 볼 땐 그나마 멀쩡해 보인다.
로비가 난장판인 걸 보면 아닌 거 같지만. -
663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10:50:0408은 남성의 명령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나탈리와 카노스를 따라갔다. 고층빌딩에 도착한 08은 로비가 어떻게 되있든 상관 않는듯 엘리베이터를 찾아 두리번 거리며 나탈리와 카노스에게 위로 가자는고 말하는듯 천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
664 프란츠 (9183964E+5) 2018. 1. 6. 오후 10:50:46" 앗.. 감사합니다. "
그녀는 제로가 자신을 치료해주자 조금 놀란 표정으로 제로를 바라보며 말했다. 괜히 체력을 소모시킨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시간을 더 늦출 수는 없을 것 같았기에 잠깐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에이든이 연 포탈로 들어갔다.
" 봉쇄되어 있군요.. "
그녀는 굳게 닫힌 문을 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
665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10:51:45“ 끄으응...”
그녀는 들어가지 않고 머뭇거린다. 직감적으로 이번에도 만만치 않게 소란이 벌어질 것 같음을 느껴 입술을 삐죽였다. 그 의산지 뭔지를 죽여야 하겠지?
안으로 들어선 그녀는 주변을 살피며 조심스레 한 발짝씩 내딛었다. 이 층에 별 게 없다면 한 층 올라가 볼까. -
666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10:54:25"난장판인데.."
건물 앞을 기웃거리던 아이는 으음. 하며 로비를 살피고는 로비를 좀 더 살펴보려는 듯이, 나머지 엠파이어 실험체들에게 먼저 올라가라며 손짓한다. -
667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0:57:19[Life]
작은 하트들은 차례차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숴졌으나 속도를 줄이는 데에는 성공했고, 쌍둥이는 무사히 이브와 사람을 받아낸다.
" 쿨럭.. "
다행히 죽지는 않은 것 같은데.
" 의사들도..환자들도 전부..원하는 걸.. "
말을 끝맺지 못한 채 기절한다.
아무래도 들어가보는 게 좋지 않을까. -
668 에이든 (868728E+53) 2018. 1. 6. 오후 10:57:25"괜찮아, 그정도면 넌 최선을 다한거야"
에이든은 혼자 남겨진 제로를 보고 죽지마라며 그 나름대로의 격려를 해주었다.
그리고 봉쇄되있는 카지노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와, 블랙리스트라고 해서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이거 뚫고 지나갈 수 있나?"
에이든은 포탈을 열어 내부로 진입을 시도했다.
-
669 쌍둥이 (4687965E+5) 2018. 1. 6. 오후 10:58:37"...그런가요."
쌍둥이는 이내 사람을 적당한 곳에 놓아준 뒤 겉옷을 덮어주곤 병원 내부로 들어가본다. -
670 이브 (4631025E+5) 2018. 1. 6. 오후 11:03:34"그게 무슨 말..."
이브는 차마 말을 끝맺지 못하고 기절한 사람을 바라본다. 착잡한 표정을 짓다 못 참겠다는 듯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 한다. -
671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1:03:56[Empire]
이고르는 엘리베이터를 발견한다, 그런데 맨 위 5층은 아예 없고.
심지어 홀수용 엘리베이터라 그마저도 바로 못 간다.
카노스는 로비에서 층별 정보가 적힌 종이를 줍는다.
내용을 보니 백화점 같은 곳 같다.
대표적으로 의류 층, 식료품 층, 생필품 층, 옥상이 있다.
옥상을 제외한 나머지 층은 엘리베이터로 갈 수 있다.
나탈리의 시선에는 여기저기 널브러진 시체와 간신히 숨을 쉬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리고 그들의 눈은 불씨가 꺼져가는 것처럼 보인다. -
672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1:06:21[More]
에이든은 어째서인지 내부로 통하는 포탈을 만들어낼 수가 없다, 문에는 만들 수 있지만 그 포탈의 뒤가 보이질 않는다.
프란츠는 봉쇄된 문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고, 측면에 내부를 조금이나마 볼 만한 공간이 있음을 알아낼 수 있다. -
673 카노스 (9688917E+5) 2018. 1. 6. 오후 11:07:23"옥상은 계단으로 가야 하는거구나.."
아이는 쪽지를 보고는 그것을 다른 엠파이어들이 잘 발견할 수 있는 곳에 둔 뒤, 계단 쪽으로 올라가본다.
"스산하네"
창을 손에 꼬옥 쥔 아이는 발소리를 죽이며 계단을 오른다. -
674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11:07:52카노스와 나탈리가 하는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며 엘리베이터를 잡고 기다린다.
-
675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1:09:18[Life]
병원에 들어서자 의외로 내부는 멀쩡하다.
문제는 어디를 가보느냐인데.
병동.
수술실.
원장실.
세 곳이 일단 보인다. -
676 에이든 (868728E+53) 2018. 1. 6. 오후 11:09:40"박살낼까?"
무거운것, 예를 들어 자동차 같은 것을 가속화시켜서 꼴아박으면 문은 가볍게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뒤에 뭐가 있는 지도 모르고 포탈마저 안 먹히니 주의는 해야했다.
"뾰족한 수 없을까?" -
677 프란츠 (9183964E+5) 2018. 1. 6. 오후 11:10:55그녀는 틈을 통해 내부를 살펴보려고 했지만, 문이 조금씩 흔들리자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는지 문에서 최대한 떨어진 거리에서 조금만 엿보기로 했다.
' 문이 흔들리고 있다.. 안에 누군가가 있는건가. '
왠지, 정말로 좀비 영화같은 상황이 되어버린 것 같다. 영화에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처럼.. 이것도 비슷한게 아닐까. 그녀는 잠깐 그렇게 생각했다. -
678 쌍둥이 (4687965E+5) 2018. 1. 6. 오후 11:12:53"...우린 병동으로 가볼게요."
이안은 그렇게 말하더니 아인과 함께 병동으로 향한다.
"음, 그럼 다른 곳은 부탁할게요."
아인도 그렇게 말하곤 병동으로 간다. -
679 나탈리 페이지 (7356935E+5) 2018. 1. 6. 오후 11:14:44그녀는 주변의 시체들과 아직 숨이 붙은 사람들을 보며 역시 자신과 루카스의 능력이 같았으면 좋았겠거니 생각한다. 한숨을 내쉰 그녀는 천천히 엘리베이터로 다가가는 와중, 카노스가 놓은 쪽지를 발견한다.
“ 같이 가요.”
엘리베이터에 도착하고, 일단 가능한 가장 높은 층을 누른다. -
680 모든 것에는ㅡ (5837327E+5) 2018. 1. 6. 오후 11:15:55자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분량이 길어지네요.
내일 이어 할 생각인데 괜찮으신가요? -
681 카노스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11:16:56네네 괜찮아요!!! 수고하셨습니다 부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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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이고르 08 (6123175E+5) 2018. 1. 6. 오후 11:17:15넵 전 괜찮아요 수고하셨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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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프란츠주 (9183964E+5) 2018. 1. 6. 오후 11:17:27음 괜찮아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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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쌍둥이주 (4687965E+5) 2018. 1. 6. 오후 11:17:32네네 괜찮아요! ㅅ구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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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계피쥬스 (5837327E+5) 2018. 1. 6. 오후 11:19:25좀 진행이 늘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지루하시지 않으셨을까 걱정됩니다. -
686 영팔주 (6123175E+5) 2018. 1. 6. 오후 11:20:03엄청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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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나탈리주 (7356935E+5) 2018. 1. 6. 오후 11:20:44앗 괜찮아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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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프란츠주 (9183964E+5) 2018. 1. 6. 오후 11:21:03되게 재미있었어요! 일단 카지노..!(흥분
역병 의사의 정체가 궁금해지네요. 그냥 집단 이름인것일지.. -
689 계피쥬스 (5837327E+5) 2018. 1. 6. 오후 11:25:04재미있었다니 다행이군요, 데플 걱정은 없는 이벤트이니 열심히 놀아주세요.
아마 내일 전부 끝날 것 같네요, 역병 의사에 대해서도 공개될거 같고. -
690 카노스주 (9688917E+5) 2018. 1. 6. 오후 11:26:15두근두근인거에요오오!!!!!
흐핳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691 에이든 (868728E+53) 2018. 1. 6. 오후 11:31:56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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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카노스주 (4228858E+6) 2018. 1. 7. 오전 12:12:34노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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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영팔주 (0043508E+6) 2018. 1. 7. 오전 12:12:49영팔주 이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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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카노스주 (4228858E+6) 2018. 1. 7. 오전 12:13:47!!! 진이 좋나요 카노스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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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영팔주 (0043508E+6) 2018. 1. 7. 오전 12:14:32진 부탁드립니다! 선레는 누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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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카노스주 (4228858E+6) 2018. 1. 7. 오전 12:17:44제가 쓰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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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영팔주 (0043508E+6) 2018. 1. 7. 오전 12:18:11넵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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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Xin (4228858E+6) 2018. 1. 7. 오전 12:23:20곤란한 상황이다. 상처에서 오는 고통은 점점 심해지는데, 아지트 구급상자에는 진통제가 없다. 치료가 가능한 능력자도 자리를 비운 상황.
'....'
한숨을 푹 내쉰 그는 아지트를 나와 약국으로 향한다. 피가 완벽하게 멎은 것은 아니니까, 조심해서 걸음을 옮겨 약국에 들어간 그는 진통제를 찾다 누군가랑 부딪힌다.
"아윽..."
상처가 난 곳을 부딪힌 것인지, 그는 숨을 들이키며 표정을 구긴다. -
699 이고르 08-Xin (0043508E+6) 2018. 1. 7. 오전 12:28:18슬슬 붕대를 갈 시기가 와 단골약국에 들린 08. 08의 외모와 냄새를 혐오스럽게 여기지 않는 고마운 약사가 있는 곳이였다. 이번에는 새로운 느낌을 내보기 위해 평소 쓰던 붕대가 아닌 새로우면서도 적절한 붕대를 찾던 08은 누군가와 부딪힌다.
"아... 으..."
세게 부딪히진 않은거 같은데 상당히 아파하는 상대를 보면서 당황한 08. 일으켜주려다가 자신에게는 늘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는 것을 생각해낸 그는 어쩔줄 몰라 했다. -
700 Xin - 이고르 (4228858E+6) 2018. 1. 7. 오전 12:36:58"아, 죄송합니다. 제가 부딪혔네요."
어쩔 줄 몰라하는 이고르를 향해 사람 좋아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사과한 그는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선다.
'...터진건 아니겠지'
상처가 욱신거리는 것 같은데. 눈을 가늘게 뜨던 그는 코 끝을 스치는 냄새에 고개를 갸웃이며 주변을 살핀다.
"약품냄새..는 아닌거 같은데"
한참을 강아지마냥 킁킁거리던 그의 시선이 이고르를 향했고, 그를 빤히 쳐다보다가 아니겠지. 라고 중얼거리며 시선을 돌린다. -
701 이고르 08-Xin (0043508E+6) 2018. 1. 7. 오전 12:41:16일단 말은 못하므로 수화로 자기가 사과해야 한다고 죄송하다고 하는 08. 그러다 진이 자신의 냄새를 맡은듯 하자 부끄러워서 더더욱 어쩔줄 몰라한다. 뭐라도 줘야 한다는 생각에 지갑을 꺼내는 08. 돈은 딱 붕대 살만큼 들고 왔으니 잔뜩 가지고 있던 마트 할인쿠폰을 진에게 건넨다.
"에... 우..." -
702 Xin - 이고르 (4228858E+6) 2018. 1. 7. 오전 12:47:50수화네.
중얼거린 그는 이고르를 보며 고개를 갸웃이더니 입을 연다.
"부딪힌건 접니다. 그쪽이 사과하실 필요는 없어요"
부끄러워하는건.. 왜 저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눈을 깜빡인 그는 이고르가 지갑을 꺼내며 마트 할인쿠폰을 건네자 고개를 양옆으로 저으며 괜찮다고 말한다.
'그나저나, 진통제는 몇개가 좋으려나.'
어지간한 양으로는 버티기 힘들 것 같은데. 내성이 생긴 것도 있고.
그는 이고르에게서 상대의 바로 옆쪽 진열대에 있는 진통제로 시선을 돌린다. -
703 이고르 08-Xin (0043508E+6) 2018. 1. 7. 오전 12:53:23진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한 08. 마트 할인쿠폰까지 거절하니 그에게 보답할 방법이 또 없을까 하고 고민한다. 그러다 부딪힐 때의 진의 반응, 진통제로 가있는 그의 시선을 보고 뭔가를 생각해내고는 진통제를 진에게 건네며 수화로 뭔가를 말한다.
'진통제에 의존하면 안좋아요. 누가 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
704 Xin - 이고르 (4228858E+6) 2018. 1. 7. 오전 12:58:13"앗 감사합니다."
이고르에게서 진통제를 건네받은 그는 그제서야 한시름 덜었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고, 수화를 보더니 약간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
"사정이 있어서 병원은 곤란하거든요.."
마음만 감사히 받는다며 웃은 그는 살짝 고개를 돌리며 입을 가리고는 기침을 했고,
"....아.."
입에서 피가 터져나와 입을 가린 손가락 사이를 타고 주륵 흐르자 굉장히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
705 이고르 08-Xin (0043508E+6) 2018. 1. 7. 오전 1:03:56병원에 못가는 사정이라니 그게 뭔가 싶은 08. 그러다 진이 피를 토해내자 진보다 더 당황한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진에게 수화로 말하는 08.
'사정이 어떻든 이런 몸상태로 다니시는걸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억지로라도 병원에 데려가야겠어요.'
안가면 기절시켜서라도 데려갈 생각인듯 하다. -
706 Xin - 이고르 (4228858E+6) 2018. 1. 7. 오전 1:10:06"......"
억지로라도 데려가겠다는 뜻인가.
수화를 가만히 보던 그는 말 없이 그를 지나치며 진통제를 한개 더 집어 계산대로 향했고, 그것을 계산한 다음 4알 정도를 물과 함께 한번에 삼킨다.
"후우..."
이제 좀 낫네. 중얼거린 그는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며 이고르를 쳐다보다가, 하하. 하고 웃으며 말한다.
"그렇게 말하셔도, 병원에 갈 수는 없어요."
억지로 데려갈 거라면, 한번 해 보시던가요.
색이 다른 두 눈이 스산하게 빛나며 그를 향한다. -
707 이고르 08-Xin (0043508E+6) 2018. 1. 7. 오전 1:16:36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08. 아쉬운대로 사려던 붕대 하나와 외상으로 진통제를 몇개 사고는 진에게 진통제를 건넨다.
'그렇게까지 말씀 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꼭 치료 받으셔야 합니다. 꼭이요. 꼭."
꼭을 몇번 강요한 수화를 하는 08. 붕대 틈으로 안쓰럽게 진을 바라보는 눈빛이 보인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708 Xin주 (4228858E+6) 2018. 1. 7. 오전 1:18:24이고르 착하자나!!!!
수고하셨습닏ㄱㆍ!!! -
709 영팔주 (0043508E+6) 2018. 1. 7. 오전 1:20:13영팔이는 평생 학대 받아서 조금만 잘해줘도 감동 받아요. 상대가 같은 실험체나 상류층이거나 적이면 얘기가 다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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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Xin주 (4228858E+6) 2018. 1. 7. 오전 1:25:35헉.... 진이 적인걸 알았더라면 어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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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영팔주 (0043508E+6) 2018. 1. 7. 오전 1:35:37싸웠겠져 백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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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Xin주 (4228858E+6) 2018. 1. 7. 오전 1:39:07흐엑....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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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타니주 (5384484E+6) 2018. 1. 7. 오전 10:08:23아침 갱신! 좋은 아침이여요! 계피주 어제 이벤트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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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Xin주 (4228858E+6) 2018. 1. 7. 오전 10:39:59모닝갱시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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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나탈리주 (8715521E+6) 2018. 1. 7. 오후 12:30:48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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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레쥬스 (0169601E+6) 2018. 1. 7. 오후 1:05: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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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겨울맛 쥬스 (0255536E+6) 2018. 1. 7. 오후 1:06:21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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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쌍둥이酒 (5621249E+6) 2018. 1. 7. 오후 1:07:18피자 모짜렐라
피자 모짜렐라
렐라 렐라 렐라 렐라 렐라 렐라 레- -
719 나탈리주 (8715521E+6) 2018. 1. 7. 오후 1:15:20다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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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쌍둥이酒 (5621249E+6) 2018. 1. 7. 오후 1:18:44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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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레쥬스 (0169601E+6) 2018. 1. 7. 오후 1:24:29안녕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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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계피쥬스 (6164199E+6) 2018. 1. 7. 오후 1:35:2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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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Xin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1:38:45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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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쌍둥이酒 (5621249E+6) 2018. 1. 7. 오후 1:40:53계피쥬-스 안녕하세요!
레쥬-스 안녕하세요! -
725 쌍둥이酒 (5621249E+6) 2018. 1. 7. 오후 1:41:39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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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윈터쥬스 (0255536E+6) 2018. 1. 7. 오후 2:01:10>>723 진주 윈터랑 카노스랑 전에 하던 거 이어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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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Xin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2:02:10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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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윈터-카노스 (0255536E+6) 2018. 1. 7. 오후 2:07:58윈터는 카노스가 발버둥침에도 불구하고 놓아주지 않으려는 듯 팔에 힘을 더 준다.
"헤헹☆ 방금 했던 말 다시 한 번 말해보시지☆"
열심히 카노스를 쓰담쓰담하는 얼굴엔 장난기가 잔뜩 묻어있다.
"사과 안하면 계속 할거야☆" -
729 카노스 - 윈터 (4228858E+6) 2018. 1. 7. 오후 2:13:23"싫어!!!! 아줌마를 아줌마라 하지 모라구 해!!!!"
자신을 놓아주지 않으며 계속 쓰다듬을 시전하는 윈터를 시선을 돌려 쏘아보던 아이는 계속 빼앵거리며 발버둥친다.
"흐엑.. 흐에에.."
한참을 발버둥치던 아이는 조금 힘든 것인지, 발버둥을 멈추고 얌전해진다.
"......힘드러어"
그리고는 윈터의 품에서 츄욱 늘어진다. -
730 윈터-카노스 (0255536E+6) 2018. 1. 7. 오후 2:22:56"흐응... 그렇단 말이지☆"
윈터는 의미심장한 눈으로 카노스를 바라본다. 동시에 그녀를 쓰다듬던 손길도 점차 거둬간다.
"그렇게 나오시겠다☆"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윈터는 추욱 늘어진 카노스를 빠안히 바라본다.
"간지럼 공격☆"
그리고 간지럼을 태우려 한다. -
731 카노스 - 윈터 (4228858E+6) 2018. 1. 7. 오후 2:39:11윈터가 자신을 쓰다듬던 손을 멈추고, 빤히 쳐다보자 아이는 눈에 불안함과 궁금증을 동시에 띄우면서 그녀를 쳐다본다.
".....????"
왠지. 무지 불안한데.
"꺄아아아아ㅏ아ㅏ아아ㅏㅏ 하지마아아아아ㅏ아!!!!!!!"
이어지는 간지럼 공격에, 아이는 깔깔 웃으면서 발버둥친다. -
732 윈터-카노스 (0255536E+6) 2018. 1. 7. 오후 2:41:30"이제 슬슬 사과하는 게 어떠실까☆?"
깔깔깔. 윈터는 마녀같은 웃음소리를 내며 열심히 카노스를 고문하고 있었다.
"그나저나 얘는 왜 쓰다듬는 걸 싫어한대☆?"
라고 중얼거리는 것은 덤. -
733 카노스 - 윈터 (4228858E+6) 2018. 1. 7. 오후 2:45:35"시러어어.... 사과를 왜해요... 팩트를 말했는데.."
아이는 숨이 찬지 헉헉거리면서도 끝까지 고개를 절레 저으며 윈터를 째려본다.
"싫으니까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당연한걸 왜 물어!! -
734 윈터-카노스 (0255536E+6) 2018. 1. 7. 오후 3:05:27"결벽증 같은 건가☆?"
윈터는 계속 카노스를 쓰다듬으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이건 단순히 싫은 거랑은 좀 다른 것 같은데...
"뭐☆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
난 얠 괴롭힐 수 있단 것 만으로도 좋은 거니까☆ 윈터는 발랄하게 말하며 카노스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려 한다. -
735 카노스 - 윈터 (4228858E+6) 2018. 1. 7. 오후 3:15:42"....."
아이는 윈터가 계속 자신을 쓰다듬자 갑자기 발버둥치던걸 뚝 멈춘다. 단순히 아까처럼 지쳐서?
".....흥!!"
아이와 윈터의 바로 머리 위에, 동그랗게 물방울이 모이는가 싶더니 그것이 터지려 하면서 폭포수처럼 둘을 적시려 한다. -
736 윈터-카노스 (0255536E+6) 2018. 1. 7. 오후 3:25:13"꺄앗☆"
윈터는 비명을 지르며 물을 다 맞았다. 아프로 머리가 흐트러지며 긴 생머...리는 좀 에바고 곱슬기가 있는 머리가 되었다.
"머리 세팅 6시간이나 걸리는 머린데☆"
시무룩해졌다. -
737 카노스 - 윈터 (4228858E+6) 2018. 1. 7. 오후 3:34:05"헤헹 그건 내 알바 아니라구요"
이때다 싶은 아이는 몸을 비틀며 윈터에게서 빠져나왔고, 젖은 머리카락을 비틀어 물을 짠다.
"아 나도 젖었네... 힝"
시무룩해며 머리를 탈탈 털던 아이는 다시 윈터에게서 거리를 벌리고 앉는다. 조금 삐진 표정.
"모야 원래 머리 그런 머리에요? 뭐하러 아프로머리 하고다닌데." -
738 윈터-카노스 (0255536E+6) 2018. 1. 7. 오후 3:44:37"그야... 예쁘잖아☆?"
몽실몽실한 솜사탕 같은 머리가 얼마나 예쁜데. 오히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곱슬머리는 매력 없어. 그녀는 명랑하게 덧붙이고는 낄낄 웃었다.
"근데 사람들은 다 이상하다더라구☆ 이게 그렇게 이상한가☆?"
진심으로 이해가 안간다는 눈치다. -
739 카노스 - 윈터 (4228858E+6) 2018. 1. 7. 오후 3:54:24"엥, 안이뻐요. 이상한데?"
물을 털던 아이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갸웃한다.
"뭐..미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긴 하니까요."
이상할 수도 있고, 안이상할 수도 있고. 내가 보기에는 이상하지만.
말을 덧붙힌 아이는 쇼파에서 벌떡 일어나며 그녀를 힐끗 쳐다본다.
"난 갈거에요. 이상한 상류층 아.줌.마. 놀거리나 열심히 찾아보라구요?"
메롱. 혀를 내민 아이는 걸음을 옮기며 떠난다.
//막레로 하셔도 좋고! 더 이으셔도 좋고!!!
-
740 윈터-카노스 (0255536E+6) 2018. 1. 7. 오후 4:10:49막레로 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카놋주
-
741 레쥬스 (0169601E+6) 2018. 1. 7. 오후 4:27:02갱신합니다 갱신
-
742 카노스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4:40:49윈터주도 수고하셨슴다!!!
레주 어서오세요!! 돌릴분구해용!! -
743 프란츠주 (6756304E+6) 2018. 1. 7. 오후 5:20:35갱신합니다.
-
744 진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5:20:59어서오세요!!!
-
745 프란츠주 (6756304E+6) 2018. 1. 7. 오후 5:27:17>>744 안녕하세요 진주! 지금 시간되시면 일상 돌리실래요..?
-
746 진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5:42:40허억... 늦게봤다.. 혹시 지금 계시나요!!!!
-
747 프란츠주 (6756304E+6) 2018. 1. 7. 오후 5:43:33>>746 넵 당연히 있습니다..!
-
748 진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5:45:09그럼 돌려요!! 누가 좋으세요?
-
749 프란츠주 (6756304E+6) 2018. 1. 7. 오후 5:46:57>>748 엇 둘다 좋은데.. 음..
진이 만나보고 싶네요! 전 프란츠로 갈게요ㅎㅎ -
750 진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5:52:31선레는 누가 쓸까요!!!
-
751 프란츠주 (6756304E+6) 2018. 1. 7. 오후 5:53:53>>750 다이스갓은 언제나 평등합니다.
.dice 1 2. = 1
1. 진주
2. 초보 -
752 Xin (4228858E+6) 2018. 1. 7. 오후 6:03:03"......."
그는 지금 나름대로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늘상 자신이 앉아있던 곳인 아지트의 쇼파 자리. 반쯤 그의 지정석이 되어버린 그 자리를 다른 조직원이 차지한 채로 잠까지 자고 있던 것.
'쫒아내야하나, 아니면 그냥 냅둬야 하나.'
모어 조직원들의 성격 상, 지금 여기서 자고 있는 사람을 굴러 떨어트린다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싸움으로 이어지게 될 테지. 그렇다고 질 것 같지는 않지만.
"..후....."
그는 한숨을 깊게 내쉬더니, 부엌으로 가 의자를 하나 끌어온 뒤 그것에 축 늘어져 앉는다.
//윽 늦게봤어요 미안해요! 호오옥시 몰라서 말하는건데 저 쇼파 차지한 사람=프란츠. 라고 생각하고 쓴 건 아니에요!! 그렇게 받아들이셔도 상관없긴 하지만요! -
753 프란츠 - Xin (6756304E+6) 2018. 1. 7. 오후 6:07:16그녀는 꽤나 괜찮은 기분으로 아지트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잠깐 고개를 돌렸을 뿐인데, 왠지 모르게 곤란해보이는 남성이 의자에 축 늘어져 있었다. 그 옆에는 쇼파에서 역시 늘어져 자는 다른 조직원이 있었고.. 뭔가 이상한 상황에, 그녀는 천천히 걸어가 남성을 쳐다본다.
" ..저기, 무슨 일입니까? "
다른 이유는 없고, 단지 조금 곤란해보였을 뿐이다.
// 앗 괜찮아요..! -
754 Xin - 프란츠 (4228858E+6) 2018. 1. 7. 오후 6:11:56"응?"
의자에 축 늘어져 있던 그는 누군가 자신을 부르자 시선만을 돌려 상대를 쳐다본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사람. 저런 조직원도 있었나 싶어 고개를 갸웃이던 그는 저거 때문에요, 라고 말하기라도 하듯 쇼파에 누워 자는 조직원을 한번 쳐다보고, 상대를 한번 쳐다본다.
'어차피 상관은 없지만.'
저 사람이 쇼파를 차지한 조직원을 치워 줄 것도 아닐 테니까.
그는 늘어진 채로 입을 가린 뒤 고개를 숙이고 하품을 한번 한다. -
755 프란츠 - Xin (6756304E+6) 2018. 1. 7. 오후 6:18:06그녀는 남성의 눈짓을 따라가 쇼파에서 잠든 조직원을 쳐다보더니, 곧 바닥에 노란 구체를 만들어 낸다. 구체는 데굴데굴 바닥을 굴러 쇼파까지 이동해 그대로 멈춘다.
' ..죽지는 않겠지. '
얼마 지나지 않아 구체에서 전기가 조금 떨어져나와 쇼파에 누운 조직원을 향한다. 맞으면 약간의 정전기가 일어나면서.. 조금 따끔할 것이다.
// 답레가 좀 늦어질 수도 있을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
756 쌍둥이주 (5621249E+6) 2018. 1. 7. 오후 6:24:33개앵신~
-
757 Xin - 프란츠 (4228858E+6) 2018. 1. 7. 오후 6:25:46"...?"
바닥에 생긴 노란 구체를 향해 시선을 준 그는 그것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것을 보며 저게 뭐냐. 라는 표정을 지어 보였고, 그것에서 떨어져 나온 전기에 닿은 조직원이 앗 따가! 라는 소리를 외치면서 벌떡 일어나는 것을 보고선 고개를 돌리며 킥킥 웃는다.
"흐음.."
곧바로 쇼파에서 자던 조직원이 뭐라고 궁시렁거리며 자리를 옮기는 것을 본 그는 매우 자연스럽게 쇼파로 가 앉았고, 프란츠를 향해 씩 웃는다.
"신세를 졌네요, 고마워요."
//! 괜찮습니다!!! -
758 Xin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6:25:57어서와요!!!!
-
759 쌍둥이주 (5621249E+6) 2018. 1. 7. 오후 6:27:08다들 안녕하세요!!!
-
760 프란츠 - Xin (6756304E+6) 2018. 1. 7. 오후 6:30:51" ..음. "
출력을 조절하길 잘했어. 그녀는 그런 생각을 하며 구체를 다시 없앤 뒤 다른 곳으로 걸어가는 조직원을 바라봤다.
" 그냥 지나가던 길에.. 문득 보였을 뿐입니다. "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어디에선가 의자를 가져와 거기에 앉았다. -
761 프란츠주 (6756304E+6) 2018. 1. 7. 오후 6:31:11쌍둥이주 어서오세요!
-
762 에이든주 (6011882E+6) 2018. 1. 7. 오후 6:34:52갱신! 그리고 돌릴사람?
-
763 프란츠주 (6756304E+6) 2018. 1. 7. 오후 6:35:24>>762 어서오세요 에이든주!!
-
764 쌍둥이주 (5621249E+6) 2018. 1. 7. 오후 6:38:03에이든주 안녕하세요~
-
765 에이든주 (6011882E+6) 2018. 1. 7. 오후 6:38:17안녕하세요~!
-
766 Xin - 프란츠 (4228858E+6) 2018. 1. 7. 오후 6:41:27'지나가는 길에, 보여서 도와줬다라.'
착하네. 눈을 깜빡이며 상대를 바라본 그는 프란츠가 의자를 가져와 앉는 것을 보며 고개를 갸웃인다.
'쇼파가 있는데 뭐하러 굳이...'
불편해서 그런 걸까. 잠깐 생각하던 그는 조심스레 말을 꺼낸다.
"쇼파에 앉아도 괜찮...은데요." -
767 진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6:41:40다들 어서어서오ㅓ요!!
-
768 프란츠 - Xin (6756304E+6) 2018. 1. 7. 오후 6:46:36" 괜찮습니다. "
푹신푹신하니 좋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그녀는 의자에 앉는게 조금 더 편하게 느껴졌다. 뭐.. 그렇게 오래 앉아있지도 않을 것 같으니.
" 혹시 저 분에게 뭔가..? "
그녀는 조심스러운 말투로 다시 입을 열어 말했다. 아마 방금전 누워있던 조직원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물어보는 듯 하다. 그녀는 평소 자리에 관심을 둔 적이 없었으니까. -
769 Xin - 프란츠 (4228858E+6) 2018. 1. 7. 오후 6:55:22"그렇다면야."
괜찮다면 더 이상 권할 필요는 없으니까.
그는 반쯤 쇼파에 늘어지다시피 앉았고, 프란츠의 말에 으음. 하며 팔짱을 끼고는 그녀를 쳐다본다.
"제 자리거든요"
여기요. 그는 팔짱을 풀고는 자신이 앉은 자리를 손가락으로 툭툭 친다. -
770 프란츠 - Xin (6756304E+6) 2018. 1. 7. 오후 6:59:08" 그렇습니까. "
그녀는 이곳에 정해진 자리가 있었던가 잠깐 생각해 봤지만, 곧 상관없는 듯 지워버렸다. 여기서 반박해봐도 별로 좋을 게 없을테니까.
" 흠.. "
그녀는 별로 할 말은 없는지, 바닥을 바라보고 있다. 뭔가, 조용해진 아지트안이다. -
771 Xin - 프란츠 (4228858E+6) 2018. 1. 7. 오후 7:07:26"그런 거죠."
상대가 그렇게 납득을 한 것 같지는 않았지만, 상관없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고는 하품을 짧게 하곤 다리를 뻗어 테이블 위에 올린다. 기지개를 한번 피고는, 조용해진 아지트 안을 쭉 훑어보듯이 보고는 눈을 천천히 깜빡거리던 그의 시선이 프란츠에게서 멈춘다.
'남자일까, 여자일까.'
구분이 잘 안가는 외모네, 물어볼까.
눈을 가늘게 뜨며 생각하던 그는 실례이려나.. 라고 생각을 이으며 시선을 다시 돌린다. -
772 계피쥬스 (6164199E+6) 2018. 1. 7. 오후 7:11:28갱신합니다.
오늘도 아마 여덟 시 이후에 진행될 것 같습니다.
밥을 일단 먹고.. -
773 프란츠 - Xin (6756304E+6) 2018. 1. 7. 오후 7:16:41그녀는 뭔가 물어보고 싶은 듯이 자신을 바라보는 남성에게 조금 의아한 듯이 말했다.
" ..혹시, 제 뒤에 뭔가 있습니까? "
그녀는 일단 아무렇게나 짐작한 뒤 말을 걸었지만, 남성이 고개를 돌리자 더더욱 궁금해진듯 하다.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걸까? 그녀는 의자 손잡이를 두드리며 잠깐 생각하고 있다. -
774 프란츠주 (6756304E+6) 2018. 1. 7. 오후 7:17:30>>772 어서오세요 계피주..!
-
775 쌍둥이주 (5621249E+6) 2018. 1. 7. 오후 7:17:47안녕하세요 계피쥬-스!
-
776 프란츠주 (6756304E+6) 2018. 1. 7. 오후 7:22:17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네요;; 진주 죄송합니다ㅠㅠ 일상 킵해주실 수 있을까요..?
-
777 Xin - 프란츠 (4228858E+6) 2018. 1. 7. 오후 7:23:46너무 대놓고 쳐다봤던 것일까. 상대가 자신의 시선을 눈치챈 것인지 의아한 어투로 질문하자 그는 짧게 한숨을 내쉰다.
"음, 아니요. 실례지만 성별이 궁금해서요."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한 그는 뒤늦게 이어 말한다.
"말하기 싫으시다면, 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순한 궁금증일 뿐이니까요." -
778 Xin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7:24:36!! 네 다녀오세요!!!!!
-
779 레쥬스 (0169601E+6) 2018. 1. 7. 오후 7:58:16갱신
-
780 Xin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7:59:00심심해요!!!!!!!!!!!!!!!!!!11
-
781 계피쥬스 (6164199E+6) 2018. 1. 7. 오후 8:02:02슬슬.
인원을 체크해볼까요. -
782 쌍둥이주 (5621249E+6) 2018. 1. 7. 오후 8:08:23저 체크!
-
783 나탈리주 (8715521E+6) 2018. 1. 7. 오후 8:08:54참가할게요
-
784 영팔주 (0043508E+6) 2018. 1. 7. 오후 8:10:54손!
-
785 Xin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8:14:36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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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윈터-카노스 (0255536E+6) 2018. 1. 7. 오후 8:15:28손
-
787 계피쥬스 (6164199E+6) 2018. 1. 7. 오후 8:26:36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노트북을 준비해야겠군.
-
788 이름 없음 (6164199E+6) 2018. 1. 7. 오후 8:33:48[Life]
병원에 들어서자 의외로 내부는 멀쩡하다.
문제는 어디를 가보느냐인데.
병동.
수술실.
원장실.
세 곳이 일단 보인다.
(이브의 레스가 나오면 진행됩니다.)
[Empire]
나탈리와 이고르는 엘리베이터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층에 도착한다.
다만 문이 열리지 않는다, 어째서?
카노스는 계단으로 몇 층을 무사히 올라갈 수 있다, 그동안 보이는 건 로비와 비슷한 풍경, 그러다가 온갖 잡동사니로 가로막힌 계단이 보인다.
어떻게 할까.
(각 캐릭터들은 특정 행동을 취한 뒤 1부터 5까지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
789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8:34:20[Life]
병원에 들어서자 의외로 내부는 멀쩡하다.
문제는 어디를 가보느냐인데.
병동.
수술실.
원장실.
세 곳이 일단 보인다.
(이브의 레스가 나오면 진행됩니다.)
[Empire]
나탈리와 이고르는 엘리베이터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층에 도착한다.
다만 문이 열리지 않는다, 어째서?
카노스는 계단으로 몇 층을 무사히 올라갈 수 있다, 그동안 보이는 건 로비와 비슷한 풍경, 그러다가 온갖 잡동사니로 가로막힌 계단이 보인다.
어떻게 할까.
(각 캐릭터들은 특정 행동을 취한 뒤 1부터 5까지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
790 카노스 (4228858E+6) 2018. 1. 7. 오후 8:35:28"엑 이러면 못올라가는데..."
잡동사니로 가로막힌 계단을 보던 아이는 그것을 창 끝으로 툭툭 건드려 본다.
"으음...."
손을 입가로 올려 툭툭 치며 고민하던 아이는 창에 물을 감았고, 그것을 잡동사니에게 휘두르려 한다.
"에.잇★"
.dice 1 5. = 4
-
791 이브 (0255536E+6) 2018. 1. 7. 오후 8:36:40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으니 우선 병동으로 가보자. 이브는 병동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
792 이고르 08 (0043508E+6) 2018. 1. 7. 오후 8:37:43"..."
08은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엘리베이터 뚜껑을 열어 천장 위로 올라가려고 했다.
.dice 1 5. = 1 -
793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8:38:52[Life]
쌍둥이와 이브 모두 병동으로 향한다, 병동은 전체적으로 조용했고, 딱히 뭘 알아낸 건 없다.
유독 시끄러운 병실이 하나 보이는 것 같은데, 가보는 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다른 곳으로 갈까. -
794 이브 (0255536E+6) 2018. 1. 7. 오후 8:40:26"저쪽이 좀 시끄럽네요."
이브는 소란한 병실 쪽으로 몸을 움직인다. -
795 쌍둥이 (5621249E+6) 2018. 1. 7. 오후 8:41:13"...이브 씨에게 저길 맡길게요. 저흰 다른 곳으로 가보도록 하죠."
쌍둥이는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어디냐고 한다면, 수술실 쪽이다. -
796 나탈리 페이지 (8715521E+6) 2018. 1. 7. 오후 8:42:52“ 응?”
그녀는 문이 안 열리자 당황해서 굳었다. 마음 같아서는 억지로라도 문을 열고 싶으나 그러다가 오히려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 고민하던 그녀는 다른 버튼을 누르고 움직이나 확인해 본다. 다른 층에서 문이 열리면 좋을텐데..
.dice 1 5. = 1 -
797 에이든주 (6011882E+6) 2018. 1. 7. 오후 8:50:46갱신! 참가 가능한가요?
-
798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8:52:03[Empire]
카노스는 잡동사니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
덤으로 뒤에 숨어있던 몇 명의 사람도 날려버리는데, 어째서 숨어있었지?
카노스는 무사히 다음 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문제는 그 다음, 그 층은 의류 품목을 파는 층인 듯하고, 이번엔 아예 계단이 무너져서 반대쪽 계단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저만치 보면 웬 덩치 큰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때려눕히고 있다, 계단으로 가려면 저 남성을 지나야 할 거 같은데.
이고르는 엘리베이터의 뚜껑을 열어보려고 했으나, 열리지 않은 데다가, 천장에서 칼날이 쑥 하고 나와 이고르의 어깨를 꽤 깊이 베어버린다.
나탈리가 다른 버튼을 누르자 잠시 멈췄던 엘리베이터는 움직인다.
엄청난 속도로, 아래로. -
799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8:52:21다시 다이스 굴려주시고, 행동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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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8:52:33>>797 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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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8:54:33[Life]
이브가 시끄러운 병실로 다가가자 돌연 소리가 멈췄다.
그리고 문 밑으로 새어나오는 붉은...
어떻게 할까, 돌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 아니면 안에 뭐가 있는지 확인해볼까.
쌍둥이는 수술실로 향한다, 그러자 수술실 안에서 사람들이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수술중이라고 등도 들어와 있고.
분명 바깥은 굉장히 조용한데 유독 이 안에서..수상하다.
(행동 후 다이스!) -
802 이고르 08 (0043508E+6) 2018. 1. 7. 오후 8:55:34"...!"
천장에서 갑자기 나온 칼날에 추락하는듯한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는 08이 어쩔 수 있는게 아니였기에 우선 칼날을 처리하기로 한다. 어깨에 박힌 칼날을 뽑지도 않은채 그대로 칼날의 주인이 있을거라 추측되는 위치에 검을 박아넣으려 하는 08.
.dice 1 5. = 5 -
803 나탈리 페이지 (8715521E+6) 2018. 1. 7. 오후 8:56:28“ 괜찮아요?”
그녀는 어깨를 베인 남성을 보며 걱정하려다가, 엄청난 속도로 하강하는 엘리베이터에 놀라 가장자리로 향한다. 겨우 손잡이를 잡고 벽에 붙어 선 그녀는 어지러워서 정신이 없다. 멈출 때까지 별로 움직이지 않을 건지 손잡이만 꽉 잡고 있다. -
804 나탈리 페이지 (8715521E+6) 2018. 1. 7. 오후 8:56:54>>803 .dice 1 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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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이브 (0255536E+6) 2018. 1. 7. 오후 8:57:54문 밑에서 피가 나온다. 이브는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는 걸 실감한다. 몸이 벌벌 떨려왔다. 스산한 한기가 온 몸을 뒤덮는다. 지금 당장 여기서 도망쳐버릴까? 하지만 저 안에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이 위험에 처해있다면? 이브는 주먹을 꽉 쥐었다 펴고 문을 벌컥 열려 한다.
.dice 1 5. = 5 -
806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8:58:00[More]
에이든은 문틈으로 내부를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대체..? -
807 쌍둥이 (5621249E+6) 2018. 1. 7. 오후 8:58:21"음... 안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
"아니. 건드리면 안됄 것 같은 분위기인데... 너 투시 못 하지?"
"그럼 할 줄 알겠냐? 이안 너도 못하는데 내가 가능하겠냐고..."
그들은 그렇게 조용히 대화를 나누다가, 이내 아인은 문에 귀를 대고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듣기로 하고 이안은 아인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공격이라도 들어오면 곧바로 역으로 날려보낼 준비를 한다.
.dice 1 5. = 4 -
808 카노스 (4228858E+6) 2018. 1. 7. 오후 8:58:22"엥"
사람이 왜 이런곳에 숨어있데.
의아해하던 아이는 내 알바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그 사람들을 지나친다.
"머야..부숴졌네"
곤란한데.
머리를 긁적거리던 아이는 반대편 계단으로 가려 했고, 덩치 큰 남자를 발견하고는 들키지 않게 조용히 지나가려 한다.
'혹시 모르니까.'
아이는 능력을 사용해 자신의 주변을 방어막처럼 동그랗게 구형으로 감싼다.
.dice 1 5. = 3 -
809 에이든 (6011882E+6) 2018. 1. 7. 오후 9:03:28"뭐야? 이 정도까지 사람들이 없을리가 없는데?"
도박에 미쳐 미래를 잃은 좀비 같은 사람들이 득시글 거리는 곳이 바로 카지노다.
그런데 사람이 없다니?
에이든은 근처 쓰레기통의 쓰레기 비닐 봉투를 묶어 쓰레기들을 꺼냈다. 꽤나 쌓인 쓰레기들은 상당한 무게를 가지고있었다.
"두유워너 빌더..."
쓰레기 봉투의 바닥에 입구 포탈을 열고 그 바로 위에 출구 포탈을 열어 끝 없는 낭떠러지를 만들어 쓰레기봉투를 가속화시켰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쓰레기 봉투는 무지막지한 속도를 얻게되었다.
그리고 출구포탈의 위치는 문 바로 앞으로 각도를 문과 수평을 이루는 방향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쓰레기 봉투는 문을 때리면서 내부의 쓰레기와 함께 터졌다. -
810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9:08:40[Life]
이브가 문을 벌컥 열자 누군가가 부딪히는 느낌이 났다, 그리고 누군가 쓰러지는 소리도.
자세히 보니 피가 잔뜩 튄 칼을 든 채 문 뒤에 숨어있었던 모양이다...누구든 들어오면 찔러버릴 생각이었을까.
그리고 침대 옆에 복부에 찔린 상처가 있는 사람이 얕게 숨을 쉬고 있었다.
다행히 더 찔리기 전에 이브의 인기척 때문에 무사한 모양.
" 당신은..? "
쌍둥이는 내부에서 들리는 소리를 꽤 잘 들을 수 있다.
" 어디, 거기 메스좀 줘봐. "
" 메스는 네 옆에도 있잖아 멍청아. "
" 그나저나, 이 환자는 어디에 둬야 할까나? "
" 병동은 꽉 찼어. "
" 그럼 다른 데 둬야지, 지하실이라던가. "
지하실..?
지하실 같은 곳으로 통하는 길은 못 봤는데. -
811 에이든주 (6011882E+6) 2018. 1. 7. 오후 9:11:12>>809 이런 스노우맨을 안 외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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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쌍둥이 (5621249E+6) 2018. 1. 7. 오후 9:12:16"야, 지하실이라는 게 들리는데."
"지하실...?"
"...응, 지하실."
지하실? 쌍둥이는 잠시 고민하다가 주위를 살피며 최대한 지하실 비슷한 곳으로 통할 것 같은 길을 찾기 시작한다.
만약 찾을 수 없다면 그 다음에 가야 할 곳은 원장실이다. -
813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9:12:49[Empire]
이고르가 검을 찔러넣자 확실히 살을 찢는 느낌과 함께 이고르의 어깨를 베었던 칼이 뽑히면서 그대로 천장을 찢는다.
그리고 이제서야 나탈리가 누른 게 작동하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어딘가에 걸린 건지..
엘리베이터는 갑자기 덜컹 하고 멈춘다, 나탈리는 손잡이를 잘 붙잡은 덕인지 멀쩡하다. -
814 이브 (0255536E+6) 2018. 1. 7. 오후 9:13:41"문 뒤에 있던건가..."
이브는 우선 확인사살로 뒤에 숨어있던 사람의 머리에 하트를 쏘아보내 죽이려 든다.
"괜찮아요?"
그리고 칼에 찔린 사람에게로 다가간다. -
815 이고르 08 (0043508E+6) 2018. 1. 7. 오후 9:16:58"아... 우..."
엘리베이터가 덜컹 멈추자 넘어지는 08. 그래도 금방 몸을 추스리고 경계를 늦추지 않은채 칼날이 찢은 틈을 통해 천장으로 올라가려 한다.
.dice 1 5. = 4 -
816 나탈리 페이지 (8715521E+6) 2018. 1. 7. 오후 9:17:30“ 흐어..“
나탈린는 손잡이에서 힘을 빼며 그자리에 주저 앉는다. 어지러워 죽겠네. 잠시 숨을 돌리고 일어난 다음, 그녀는 엘리베이터의 문을 멍하니 응시했다. 얘 절대로 안 열리는 건가?
“ 에잇.”
열림 버튼을 마구 눌러보기 시작한다. -
817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9:22:50[More]
에이든이 가속시켜 던진 쓰레기봉투는 그대로 문을 부쉈다.
드러난 내부는 어두컴컴하고, 무엇보다도..사람이 없다.
불부터 켜 볼까. -
818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9:29:13[Life]
" 아..감사합니다..다들 조금씩 이상하더니..격리됐던 녀석들이 좋다고 날뛰는 바람에.. "
쓰러진 남성은 이브의 공격에 사망했다.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이브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손에 뭔가를 쥐어준다.
" 이거..원장실에서 가져온 겁니다, 찢어진 조각같은데.. "
" 원장실 안에 섣불리 들어가지 마세요...위험합니다. "
응급처치는 끝났다, 이제 어디로 가 볼까.
아무리 찾아봐도 지하로 향하는 통로같은 건 보이지 않는다.
결국 원장실로 향한 쌍둥이는 원장실 문이 반쯤 열려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
819 에이든 (6011882E+6) 2018. 1. 7. 오후 9:31:42불을 켰다.
혹시나 몰라 칼을 들고 주위를 경계했다.
유사시 언제라도 도주할 준비를 하기위해 포탈을 설치할 좌표를 계산했다.
/죄송해요. 짧네요... -
820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9:33:22[Empire]
카노스가 물방울로 자신을 둘러싸자.
그 것에 반응한 남성은 카노스에게 큰 팔을 내리친다.
이고르는 무사히 위로 빠져나올 수 있고, 비상용 사다리를 발견한다.
나탈리의 연타에 문은 끼기긱 소리를 내면서 반쯤 열린다. -
821 쌍둥이 (5621249E+6) 2018. 1. 7. 오후 9:33:59"원장실... 음... 열려있는데, 들어가볼래?"
"뭔가 무서운데."
그리고 둘은 가위바위보를 했고, 결국 이긴 아인은 이안을 앞세워 들여보낸 뒤 이안의 손목을 잡고선 저도 들어갔다.
혹시 뭐라도 날아오면 바로 역으로 날려서 막기 위해서이다. -
822 이고르 08 (0043508E+6) 2018. 1. 7. 오후 9:35:06"우..."
나탈리는 엘리베이터 문으로 나갈 것 같으니 자신은 혼자 사다리 쪽을 수색해야겠다고 판단한 08은 검을 뽑은채 사다리를 조심스레 올라갔다. -
823 이브 (0255536E+6) 2018. 1. 7. 오후 9:35:21"격리됐던 녀석들이라..."
이브는 고개를 갸웃거리다 남자가 쥐어준 조각을 제대로 확인해보려 한다.
원장실에 가지마라고 했으니 원장실에 가보는 게 좋지 않겠냐고 생각하고는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긴다 -
824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9:39:27[Life]
쌍둥이가 들어가본 원장실은 깜깜하다.
불도 안 켜지고..
그 와중 문이 닫혀버린다.
이브는 문이 닫혀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종이조각에 그려진 건 웬 방의 단면도? -
825 나탈리 페이지 (8715521E+6) 2018. 1. 7. 오후 9:39:42“ ...스릴있네.”
엷게 웃음을 지은 나탈리는 조심스레 반쯤 열린 엘리베이터로 조금 다가간다. 앞에서 뭐가 확 튀어나오진 않을까 별별 생각을 다 하면서 밖으로 나가 주변을 살펴 보려 한다. -
826 쌍둥이 (5621249E+6) 2018. 1. 7. 오후 9:41:51"히익...!?"
아인은 그렇게 당황하더니, 이내 주위를 둘러본다. 뭐가 날아올 지 모르니 일단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면 반대로 메다꽂아버리기로 하며, 손은 되돌릴 준비를 한 채.
"뭐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이안은 그리 중얼거린다. -
827 이브 (0255536E+6) 2018. 1. 7. 오후 9:42:22"이건 어디의 단면도지..."
이브는 종잇조각을 보며 중얼거리곤 원장실의 문을 열어젖히려 한다. -
828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9:43:19[More]
에이든이 불을 켜자 지직거리던 전등은 바로 터지며 다시 깜깜해진다.
잠시 불이 켜진 동안 검은 실루엣을 본 것 같기도 하고.
[혼자네요?]
가까이에서 앳된 목소리가 들린다. -
829 카노스 (4228858E+6) 2018. 1. 7. 오후 9:43:49"꺅! 들켜버려써!"
뭐가 즐거운지, 아핫. 하고 웃은 아이는 재빠르게 옆으로 빠지며 창을 잡는다.
"도망쳐야하나.. 말아야하나~"
도망칠 수는 있나~
아이는 흥얼거리듯이 말하며 창을 검의 형태로 분리했고, 발을 굴러 남성의 아래쪽에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하려 함과 동시에 남성에게 접근해 검을 휘두르려 한다. -
830 에이든 (6011882E+6) 2018. 1. 7. 오후 9:47:43익숙한 실루엣, 맞아 그녀석이야. 누나의 시체를 가져간 바로 그녀석
"넌..그때만났던 녀석 맞지?"
귀를 기울여 소리에 집중한다.
"그때 칼에 맞은 건 괜찮아?"
녀석의 위치를 알기위해 일부러 많은 질문을 던진다.
"맞아, 난 혼자야, 처음 같이 있던 녀석은 화장실 갔고 금방 오겠지, 안 올 수 도있고"
어딜까? 어디에 있는 걸까?
"그때도 물었지만 너 대체 정체가 뭐야?"
잠시 뜸을 들여 대답을 기다린다.
"이거 네가 벌인 일이지? 대체 우리 쓰레기들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
831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9:51:41[Life]
이브는 문을 열 수 있다, 내부는 평범한 원장실.
다만 서류가 흩어져있는 등 난장판이다.
쌍둥이는 아주 잠시동안 손을 놓치고 만다.
곧 다시 잡기는 했지만.
근데 어째 서로의 체온이 느껴지지를 않고.
서서히 주변이 밝아지며 보인 것은.
아인은 검은 빛의 이안을.
이안은 검은 빛의 아인을 마주보게 된다. -
832 쌍둥이 (5621249E+6) 2018. 1. 7. 오후 9:57:39"...???????"
뭐여 시밤? 둘이 든 생각은 그것이었다. 그리곤 주위를 둘러보다가 이내 텔레파시를 시도합니다.
'저기요 이거 무슨 상황?'
'이거 무슨 상황이야?'
둘은 각각 그렇게 서로에게 텔레파시를 시도하곤, 이내 제 눈 앞에 보이는 검은 빛을 띠는 제 쌍둥이를 가만히 바라봅니다. -
833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9:58:12[Empire]
이고르는 사다리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게 되고.
이대로 가면 옥상에도 바로 갈 수 있을 거 같다.
아니면 좀 더 편하게 중간에 다른 층으로 옮겨가거나.
나탈리는 유난히 조용한 층에 나오게 된다.
계단으로 올라가야 할 텐데, 아니면 새 앨리베이터를 찾을까?
카노스의 공격에 남성은 살짝 움찔하지만 큰 피해는 없어보이고.
갑자기 남성은 몸을 있는 대로 웅크렸다.
그리고 카노스의 검이 닿기 전 온 몸에서 가시가 잔뜩 세워진다. -
834 나탈리 페이지 (8715521E+6) 2018. 1. 7. 오후 9:59:39“ 으으음...”
주변을 둘러보던 그녀는, 유난히도 조용한 이곳엔 딱히 별 게 없으리라 생각하고 계단을 찾기 시작했다. 엘리베이터가 그렇게 멈추고 나니 더 위로 올라가고 싶은 오기가 생긴다. 그녀는 계단을 찾아 올라가려 시도한다. -
835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0:01:19[More]
[만난 적이 있던가요?]
분명 만난 적이 있었을 텐데.
목소리는 천천히 에이든의 주변을 돌고 있었다.
[난 의사에요, 동시에 시체를 처리하는 장의사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어쩔 건가요?]
목소리가 에이든의 뒤에서 멈췄다. -
836 이고르 08 (0043508E+6) 2018. 1. 7. 오후 10:01:43다른 층은 나탈리나 카노스에게 맡겨두고 옥상을 향해 꿋꿋하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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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프란츠주 (6756304E+6) 2018. 1. 7. 오후 10:04:49갱신합니다. 너무 늦게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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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0:05:39지금 참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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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프란츠주 (6756304E+6) 2018. 1. 7. 오후 10:06:15>>838 앗 감사합니다..! 다음 레스부터 참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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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이브 (0255536E+6) 2018. 1. 7. 오후 10:07:51이브는 우선 발 밑에 채이는 서류들부터 하나씩 뒤적거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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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카노스 (4228858E+6) 2018. 1. 7. 오후 10:09:05"어우야 저게 모야. 고슴도치?"
아이는 남성의 몸에서 가시가 돋아난 것을 보자마자 검을 창의 형태로 바꾸며 창의 끝을 바닥에 내리찍는 식으로 몸을 멈췄고, 그대로 뒤로 점프해 거리를 벌린다.
"날 다 나가겠네... 히잉"
시무룩.
아이는 창을 검의 형태로 바꾸며, 천장을 향해 시선을 옮긴다. 직접 상대하는 것보단 다른 방법을 생각하는게 좋겠지. -
842 에이든 (6011882E+6) 2018. 1. 7. 오후 10:12:30"넌 나를 공격하지 않고 있어, 네가 특별한 짓을 하거나 했지 않았다면 별일 없겠지, 아니다 네가 우리 쓰레기들을 한테 한짓이 있으니 그냥 못 넘어가겠네,
원상태로 돌려놔, 다친 놈들은 치료하고 그럼 아무 문제없이 평화롭게 지나갈 수 있어. 우린 지금 정부 놈들과 싸우기도 벅찬 상태야. 그러니 괜한 수작 피우지마."
에이든은 잠시 뜸을 들이며 자신의 옷과 등 사이 공간에 입구 포탈을 설치하고 자신의 앞에 그리고 자신의 얼굴과 반대방향으로 출구포탈을 설치했다.
뒤에서 공격하면 포탈을 타고 그대로 자신의 앞으로 이동할 것이고 그대로 포탈을 닫아 토막내거나 공격할 수 있을 것이었다.
"다른 질문이나 대답해. 네 정체는 뭐고 왜 이런 짓을 벌인거지?" -
843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0:16:33Empire]
나탈리는 계단을 무사히 올라갈 수 있다.
그런데 최상층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스산한 느낌이 들고.
마지막 층 직전에 누군가와 마주친다.
그 사람은 손을 뻗었고 땅에서 무언가가 솟아오른다, 저건..기계다.
총기를 단 터렛이 솟아올라 나탈리를 겨눈다.
이고르는 무사히 옥상까지 도달한다.
그리고 옥상 한가운데에 서 있는 새 부리 가면의 남성을 보게 된다.
[음, 자네가 처음일거라 예상은 했네! 그럼 뭐 물어볼 게 있는가?]
카노스가 피하자 제자리에서 구르던 남성은 빠른 속도로 카노스에게 돌진한다.
어디로 이동하든, 부상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
844 이고르 08 (0043508E+6) 2018. 1. 7. 오후 10:21:21"아... 으..."
질문 끗
새부리 가면은 엠파이어의 적이였고 08이 받은 명령은 엠파이어의 적을 죽이는 것이지 그들과 대화하는 것이 아니였다. 들고 있던 검을 들고 바로 남성에게 돌진하는 08. 언제나 그래왔듯이 처음 노리는 곳은 목이다. -
845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0:22:02Life]
검은 이안은 아인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낸다.
" 여긴 뭐 하러 왔어? "
검은 아인은 이안을 보며 그저 웃는다.
이브가 살펴보는 대부분의 서류는 별로 쓸모가 없다.
이렇게 무작정 뒤지는 것보다 나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
846 카노스 (4228858E+6) 2018. 1. 7. 오후 10:24:48"걍 튈껄"
빠르게 자신에게 돌진하는 상대를 본 아이는 한숨을 내쉰다. 어디로 피하건, 분명 맞을 거 같은데.
'방향 전환이 빠를까.'
눈을 가늘게 뜨며 상대를 주시한 아이는, 검을 창의 형태로 바꾸어 그것을 쥔 뒤 창에 최대한 많은 양의 물을 감아 회전시킨다.
"정면승부다!!!!"
창에 감겨 회전하고 있는 물을 뜨겁게 가열시키며, 아이는 그것을 돌진해오는 상대에게 정면으로 내지르려 한다. -
847 카노스 (4228858E+6) 2018. 1. 7. 오후 10:25:24"걍 튈껄"
빠르게 자신에게 돌진하는 상대를 본 아이는 한숨을 내쉰다. 어디로 피하건, 분명 맞을 거 같은데.
'방향 전환이 빠를까.'
눈을 가늘게 뜨며 상대를 주시한 아이는, 검을 창의 형태로 바꾸어 그것을 쥔 뒤 창에 최대한 많은 양의 물을 감아 회전시킨다.
"정면승부다!!!!"
창에 감겨 회전하고 있는 물을 뜨겁게 가열시키며, 아이는 그것을 돌진해오는 상대에게 정면으로 내지르려 한다. -
848 쌍둥이 (5621249E+6) 2018. 1. 7. 오후 10:31:21"...? 어쩌다가 오게 되었는데. 일단 넌 누구세요...?"
아인은 검은 이안에게 그리 묻는다.
"...에?"
이안은 검은 아인이 그저 웃자, 저도 어색하게 따라 웃는다. -
849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0:33:02[More]
에이든은 등을 강하게 가격당한다, 포탈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얕은 수는 쓰지 마세요, 과감하게 움직이는 게 나을 텐데.]
어둠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건지 저만치에 총 전력 레버가 보인다. -
850 이브 (0255536E+6) 2018. 1. 7. 오후 10:37:15문득 단면도가 생각난 이브는 원장실과 단면도의 구조를 비교해보려 한다.
-
851 프란츠 (6756304E+6) 2018. 1. 7. 오후 10:39:53그녀는 일단 전기 구체를 두어개 생성해 주변 시야를 넓히려 했다.
" ..저건? "
구체를 만들어내던 그녀의 눈에 저멀리 한 레버가 있는 것이 보인다. 저걸 당기면, 전력이 다시 돌아오게 되는건가..? 그녀는 조심스럽게 레버를 향해 접근을 시도한다. 혹시나 주변에 무언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먼저 만들어낸 구체를 그쪽으로 보내보려고 시도한다. -
852 에이든 (6011882E+6) 2018. 1. 7. 오후 10:40:50"어이 선공은 네가 한거야"
에이든은 재빨리 포탈을 만들어 그곳으로 뛰어들어갔다. 목표는 총 전력 레버
그리고 그것의 레버를 올렸다.
"하, 생각해보면 칼도 포탈도 안 통하는 널 내가 어떻게 이기냐?"
칼에 맞아도 이상없고 포탈도 무시하고 자신을 때릴 수 있다. 주위에 가속화시켜 던질 물건도 없다.
전등을 깨서 던질까 생각도 했지만 어자피 결과는 마찮가지, 포탈에 들어가게해 토막낼까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가능한 것같지는 않다.
"항복항복, 어자피 내가 지는 싸움이야, 자, 네가 원하는 건 뭐지? 우리 쓰레기들을 어떻게하면 되돌려 놓을꺼야?" -
853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0:42:36[Life]
" 이유도 딱히 없어? 그럼, 여기서 네가 죽지 않아야 할 이유는? "
검은 이안은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나이프를 꺼내들었다.
" 항상 별 생각 없이 지내는 이유는 뭐야? "
그러면 살아가는데 편해지는걸까?
검은 아인은 이안에게 다가가면서 이야기했다.
이브는 단면도와 원장실을 대조했고.
단면도 아래에 그려진 다른 방을 확인, 원장실 밑에 지하가 있음에 틀림없다는 걸 파악한다.
어디에 통로가 있는 거지?
아니면..
잠시 생각해보니, 삐걱대는 바닥이 있었다. -
854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0:44:46[More]
프란츠의 구체가 끊겼던 전력을 연결하고.
에이든이 레버를 내리면서 불이 밝혀진다.
그들 앞에는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키를 가진 새 부리 가면의 사람.
[날 쓰러트려 봐요, 쉽게 포기하면 재미없어.] -
855 쌍둥이 (5621249E+6) 2018. 1. 7. 오후 10:47:36"글... 쎄. 근데 그래도 나 아직 못 해본 것도 많고, 가족도 남아있고, 또... 이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 사람에 대해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는 죽으면 안됄 것 같네."
아인은 그렇게 말하곤 검은 이안이 꺼내든 나이프를 보더니 검은 이안에게 한 발짝 다가서서 그 나이프를 뺏으려 했다.
-
이안은 검은 아인에게 말했다.
"...그걸 묻는거야? ...글쎄. 굳이 이유가 있다면, 그렇게 연기하는 편이... 겉으로는 좋으니까. 속으로는 잔뜩 짓물러있어도, 겉으로는 아무도 모르는 편이 낫잖아. 그렇지 않아? ...아인도 18살까진 그랬었으니까. 그걸 모방한 것 뿐이야. 한때의, 진심으로 밝았던 나를."
그는 연극풍으로, 희극적인 말투로 그리 말하며 두 팔을 벌렸다. 과장된 제스처.
//이안 비설 털렸당! :D -
856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0:50:53[More]
이고르의 검은 목에 꽂히더니 움직이지를 않는다.
[이거 참, 다짜고짜 공격인가? 뭐 난 상관없네만.]
그는 이고르의 상처 난 어깨를 내리찍었다.
상당한 격통이 있을 터, 이대로 있다간 팔이 끊어질지도 모른다.
카노스의 공격은 상대에게 직격했다.
그러나 속도는 줄지 않았고 그대로 카노스의 어깨와 복부, 허벅지에 구멍이 뚫린다.
그러나 뜨거운 물이 효과가 있기는 했는지 가시는 모습을 감추고 화상을 잔뜩 입은 남성은 부들거리며 물러난다. -
857 프란츠 (6756304E+6) 2018. 1. 7. 오후 10:50:57" 쓰러트려라? "
그녀는 가면을 쓴 사람의 말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구체를 창모양으로 변형시켜 날려보낸다. 비록 눈앞에 있는 사람의 체구는 작아보이지만.. 곧바로 달려들지 않고 일단 멀리서 요격하기로 결정한 듯하다.
' 과연 뭐가 있을지.. '
그녀는 공격의 성공 여부와는 관계없이, 자신의 몸 주변에 전류가 흐르는 막을 동그랗게 생성한다. -
858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0:52:27>>856 잘못 썼네..
Empire측 레스입니다. -
859 에이든 (6011882E+6) 2018. 1. 7. 오후 10:52:27"말도 안되, 너 원래는 더 컸잖아?"
에이든은 이제서야 이 자가 자신을 처음 본 척했는 지를 깨달았다. 진짜 처음 본 것이었다.
아이 같은 외모에 큰 힘을 가진 꼬마, 괜히 도발하면 오히려 일이 커질 수 있다.
"이봐 꼬마 친구, 네가 한 행동은 아주 나쁜 행동이야, 나쁜 일 하면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안 주시는 건 알고 있지?
우리 본부에도 네 또래에 꼬마가 살고 있어, 하지만 네 행동으로 다칠 위기에 처해있지, 그러니 이런 일은 이제 그만둬, 나중에 맛있는 거 사줄테니까"
최대한 아이와 싸우지 않고 이 소동을 잠재우는 것 그것이 에이든에겐 최선이었다. -
860 이고르 08 (0043508E+6) 2018. 1. 7. 오후 10:54:34"...!"
뭔가 데자뷰라고 생각하는 08. 일단 팔만은 살려야한다는 생각에 검을 버려둔채 뒤로 빠진다. 그리고는 남성의 말에 대꾸도 안한채 족쇄의 쇠사슬로 그의 가면을 부수려한다. -
861 나탈리 페이지 (8715521E+6) 2018. 1. 7. 오후 10:56:27“ 응?“
누구지. 이것저것 생각할 틈 없이 터렛이 솟아 오르자마자 그녀는 몸을 피하며 거대한 호랑이를 소환했다. 호랑이는 정교하게 움직이며 나타난 사람의 목을 물어 뜯으려 했고 그녀는 최대한 터렛의 총구를 피하려 하며 권총으로 터렛을 겨누어 망가뜨리려 한다.
//저만 잠시 접속이 안 됐던 건가보네요 ㅠ 늦어서 죄송해요.. -
862 이브 (0255536E+6) 2018. 1. 7. 오후 10:56:55"지하실?"
이브는 마치 남한테 되묻듯이 묻고는 삐걱대는 바닥을 샅샅히 뒤져본다. -
863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0:58:26[More]
아이는 프란츠의 전기 창을 맞고 살짝 떨었고, 갑자기 망토가 넓게 퍼졌다가 내려앉았다.
[이 망토가 전류가 흐르면 빳빳해지거든요.]
그렇게 이야기하던 아이는 에이든이 자신을 달래자 어깨를 으쓱였다.
[당신은 왜 모어에 있는 거에요? 어차피 그 사람들 다 죽는 게 좋은 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아이는 손가락을 까딱했고, 에이든은 몸을 무언가가 짓누르는 느낌이 든다.
이것 때문이었나. -
864 카노스 (4228858E+6) 2018. 1. 7. 오후 11:02:49어깨와 복부, 허벅지에 구멍이 뚫렸지만 아이는 자신이 상처를 입었다는 것보단, 공격이 적에게 먹혀들어갔는지 아닌지가 더 중요한 것인지 남성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고, 화상을 입은 남성이 물러나자 그제서야 자신의 상처로 시선을 돌린다.
"하! 진짜... 이게 뭐야!"
더럽게 아프잖아.
표정을 구기며 궁시렁거리던 아이는 물러나는 남성을 더 공격해서 아예 끝장을 볼지, 아니면 그냥 지나갈지 고민이라도 하듯이 창을 만지작거린다.
"......흐응"
아이는 다시 한번 창을 들어 남성을 겨눴고 창의 끝부분에 뜨거운 물을 압축시키듯이 모은 뒤, 남성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며 계단 쪽으로 옆걸음질친다. -
865 에이든 (6011882E+6) 2018. 1. 7. 오후 11:02:55"크윽..."
에이든은 자신의 발 아래 포탈을 열어 포탈 안으로 들어갔다. 출구는 입구의 바로 위. 에이든은 끝 없이 떨어지며 아이의 능력의 영향을 받지 않으려는 계획이었다.
"맞아, 다 죽는 게 좋은 거고 다 죽일꺼야, 나중에, 더 나쁜 놈이 있고 덜 나쁜 놈이 있어, 물론 둘 다 나쁜놈이지만 나 혼자 힘으로는 더 나쁜 놈을 죽일 수 없으니 덜 나쁜 놈과 힘을 합쳐 더 나쁜 놈을 죽이고 덜 나쁜 놈도 죽여야지, 아니면 경찰에 넘기거나"
에이든은 대답하면서도 자신 또한 그 덜 나쁜 놈에 속하는 게 아닐까 의문이 들었다.
자신에게 과연 남을 심판할 권리가 있을까? 단순 어린 녀석의 난동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맞다면 이건 이때까지의 자신을 완전히 부정해버리는 짓이었다. -
866 프란츠 (6756304E+6) 2018. 1. 7. 오후 11:03:35그녀는 가면 쓴 아이가 창을 맞고도 피해가 거의 없는 듯이 말하자 공격을 멈추었다.
" ... "
에이든이 아이에게 대화를 시도했기에, 일단은 그것을 지켜보려 하는 것 같다..
그것보다도, 정말 이 아이가 적이 맞는걸까? 애매한 면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여전히 방어막을 풀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 -
867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1:05:15[Life]
" 좋아하는 사람? 네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그 남자? 넌 스스로가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아? "
네게 다가온 사람들은 불쌍해보이니까 다가온 거 아니었나?
냉정하게 심한 말을 내뱉은 검은 이안은 아인이 나이프를 빼앗으려고 하자 그대로 아인의 배를 찔러버리려고 했다.
" 널 죽일거라는 말을 했었잖아? 장난치는 것 같아? "
한편 검은 아인은 이안의 말을 듣고 웃기다는 듯 소리 내서 낄낄댔다.
" 흉내? 어차피 돌아가지도 못하는 시절이고, 넌 돌아갈 노력도 안하는 거 아냐? 가짜로 살거면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나? "
그렇게 이야기한 검은 아인은 총탄을 창전하더니 이안에게 겨누었다.
이브는 바닥을 뜯어낼 수 있었고, 그 곳에는 그토록 찾던 여성 역병의사가 있었다.
[앗, 용케 함정을 피하셨나 보군요.] -
868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1:14:29[Empire]
터렛은 총탄을 맞아도 멀쩡한데다가 이제는 불꽃을 뿜으며 나탈리를 노려 총탄을 여러 발 발사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호랑이를 본 상대는 다시 뭔가를 만들어냈고, 거대한 작살이 만들어져 호랑이를 그대로 관통한 뒤 떨어진다.
" ...... "
이고르의 사슬은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휘둘러져 이고르가 원하는 재로 움직여지지 않고 바닥을 친 뒤 그 여파로 이고르의 팔의 근육에 무리가 간다.
[음? 조준이 틀렸네만?]
남성은 카노스가 다시 계단으로 향하자 가시를 세웠다.
그리고는..
구르는 것이 아니라 몸에서 가시를 발사한다. -
869 이브 (0255536E+6) 2018. 1. 7. 오후 11:15:12"당신..."
바닥을 뜯어내자 역병의사가 나타났습니다! 이브는 이 어이없는 상황에 순간 벙쪄있다가 권총을 뽑아 역병의사에게 겨눈다
"당신 정체가 뭐예요? 여기 있는 사람들은 뭐고? 대답해요!" -
870 이고르 08 (0043508E+6) 2018. 1. 7. 오후 11:18:08"우우..."
이해못할 상황에 당황한 08. 도구를 사용하면 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곧장 남성에게 돌진해서 안면에 박치기를 먹이려 한다. -
871 카노스 (4228858E+6) 2018. 1. 7. 오후 11:19:34"....?"
모여 저게. 난 구를줄 알았는데.
아이는 가시가 발사되자 시방 저게 머시다냐 라는 표정을 지었고, 그대로 창을 휘둘러 자신을 향한 가시를 튕겨낸다.
"하아...."
왜 자꾸 길막질이야. 중얼거린 아이는 창 끝에 모아두었던 고압의 뜨거운 물을 그대로 남성을 향해 쏘아보내려 한다. -
872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1:20:22[More]
[당신은 구경만 할 건가요?]
꼬마 역병의사는 프란츠를 보면서 손짓했고, 프란츠는 강하게 내리눌리는 느낌을 받는다.
[어차피 당신도 나쁜 놈 아닌가요? 애초에, 착한 사람이 하나라도 있나?]
에이든은 어째서인지 발밑에 생긴 포탈임에도 떨어지지 못한다.
공중에 떠 있는 상태, 그리고 이제는 사방에서 압력이 들어온다.
[도망치는 것밖에 못 하나요?] -
873 나탈리 페이지 (8715521E+6) 2018. 1. 7. 오후 11:20:44“ 뭔..?!“
터렛이 멀쩡히 총탄을 자신에게로 발사하자 그녀는 당황하며 몸을 굴렸다. 다행히 거리가 있어 웬만큼 피하긴 했지만,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고 말았다.
“ 윽.”
호랑이를 없앤 그녀는 저런 걸 도대체 어떻게 없애냐며 속으로 투덜댄다. 혹여 여기서 죽는 건 아닌지 몸에 힘이 들어간다.
“ ...후우.”
숨을 몰아쉰 그녀는, 터렛을 망가뜨리긴 힘들어 보이니 다시 아까보단 덩치가 작은 호랑이를 소환했다. 그러곤 호랑이에 올라타 높이 점프해 상대의 뒤로 가 재빨리 권총을 발사하려 한다. 동시에 호랑이 역시 발톱을 세워 상대를 붙잡으려 하고 있다. -
874 쌍둥이 (5621249E+6) 2018. 1. 7. 오후 11:22:47"...일방적?"
아인은 잠시 당황하다가 눈물을 한 줄기, 또르르 흘렸다. 그렇게 멍한 상태에 있었으니 반격할 생각도 하지 못한 채 나이프에 찔리는 것도 어쩌면 당연할 지 모른다.
"장난치는 게 아니라는 건 알았어. 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좋아해주길 바래서 좋아하는 게 아닌 걸. 내가 좋아하고 싶어서 좋아하는 거라고...!"
아인은 배에 나이프가 꽃힌 채로 멍하니 그저 울며 말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쿨럭, 하며 입에서 피를 토해낸다. 표정이 일그러진다.
그러곤 이내 배에 꽃힌 나이프를 반대로 검은 이안에게 겨누더니, 목을 향해 박아넣으려 했다.
"어차피 가짜인 것 같으니까, 넌. 그러니까 이렇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원래대로의 이안이라면 분명 그런 말 안 할거라고, 난 알고 있어."
-
"......돌아갈 노력을, 안 해봤다고 생각해? ...난 지금의 이 가면을 진짜로 만들고 싶었어. 웃다 보면 다 좋아질거라 믿었어. 이 가짜 웃음이 진심으로 바뀌길 바랬는데. 그랬으면, 싶었는데. 그래서 웃었어. 웃다 보면 정말로 기쁜 듯한 착각이 드니까. 이게 내 나름의 노력이야..."
이안은 그리 말하며 눈물을 한 방울 흘리더니, 이내 제가 먼저 나이프를 들고는 검은 아인의 배에 찌르려 했다.
어차피 이판사판이다 싶은 모양이다.
"내 동생을 내 손으로 찌르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좀 더럽긴 한데, 넌 어차피 가짜인 것 같아. 진짜였다면 그런 말을 했을까? 아니잖아." -
875 쌍둥이주 (5621249E+6) 2018. 1. 7. 오후 11:23:05쌍둥이 둘 다 멘탈이 파괴되었네요!(해피!)
-
876 프란츠 (6756304E+6) 2018. 1. 7. 오후 11:26:41" ..하아. "
꽤 강한 압력이 그녀의 몸을 짓누르자 그녀는 아이를 공격할지 조금 고민하고 있다. 물론, 이쪽에서도 피해를 받은 상황이니..
" ..! "
그녀는 잠깐 고민하다 공중에 뜬 에이든의 상태를 보고는 곧바로 전류를 아이에게 내뿜는다. 이 이상 기다렸다가는 큰 피해를 받을지도 몰랐으니, 어쩔 수 없었다. -
877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1:29:08[Empire]
이고르의 박치기는 성공한다.
다만 충격이 더 큰 건 이고르라는 점일까.
분명히 그렇게 튼튼한 가면은 아닐 텐데 강하게 이고르를 튕겨내 버린다.
[이런! 방금 건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그는 천천히 이고르에게 다가간다.
남성은 고압의 물이 쏘아지자 가시들을 한 곳으로 모으더니 꽤 큰 가시를 발사했다.
회전하는 가시는 물을 흩뿌려버리고 그대로 카노스의 옆구리를 뚫고 날아간다.
튀긴 물에 화상을 입은 것 같기는 하지만, 아직인 모양.
남성은 또 다시 거대한 가시를 쏠 준비를 한다.
나탈리가 작은 호랑이를 만들어 달려오자 상대는 긁히는 상처를 입고 간신히 호랑이의 공격을 피하면서 터렛을 없애고 무언가를 만들어내 그 안에 타버린다.
그것은 작은...전차..?
주포는 없으나 기관총이 달려있는 전차는 총탄을 쏠 준비를 하며 나탈리에게 돌진한다. -
878 이고르 08 (0043508E+6) 2018. 1. 7. 오후 11:34:36"..."
계속 때리면 자기가 먼저 죽겠다고 느낀 08. 남성이 천천히 자신에게 다가오자 위험을 느끼고는 그의 발을 쇠사슬로 묶어 넘어뜨리는 것을 시도한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 다음은 뒤에 생각할 것이다. -
879 나탈리 페이지 (8715521E+6) 2018. 1. 7. 오후 11:40:12“ 아깝..“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한 상대를 보고 짤막하게 내뱉은 다음, 나탈리는 자신에게 돌진하는 전차에 기겁한다. 저건 또 어떻게 해야 한담? 손을 휘휘 내저어 호랑이를 없애고 그녀는 입술을 깨물었다. 한 번 더 소환을 시도하면 필시 체력이 부족해 질텐데. 점점 다가오며 총탄을 쏘려는 전파를 보고 죽는 것보단 낫겠지 싶어 그녀는 속도가 빠르지만 덩치가 작아 체력소모가 그나마 덜한 가젤 한 마리를 소환하여 올라탔다.
가젤에 올라탄 그녀는 가젤이 이리저리 빠르게 돌아다니고 뛰도록 조종하며 전차가 오기 힘들 계단을 재빨리 올라가 도망가려 한다. -
880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1:40:24[Life]
이브가 총을 겨누자 그녀는 손을 들면서 고갤 갸웃했다.
[다 알고 오신 게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괜한 짓은 그만두시길, 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여성이 가리킨 방향에는 아인과 이안이 눈을 감은 채 의자에 앉아 있다.
[전 직접 싸우는 건 자신이 없어서요, 잠시만 내려와서 기다리시는 건?]
검은 이안은 냉정한 시선으로 아인을 쳐다보다가, 아인이 갑자기 목을 노려 나이프를 휘두르자 미처 막지 못하고 목에 나이프가 꽂힌다.
" 윽...웃기지 마, 진심으로 널 생각해주는 사람을 원하잖아? 지금 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네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게 아니야, 네가 자기 연민에 빠져있으니까 돌봐주는 거 뿐이라고! "
악을 쓰며 검은 이안은 피를 토해낸다.
자..마무리하도록 하자.
검은 아인은 이안에게 총탄을 발사했고 그 직후에 이안이 찌른 나이프에 배를 찔려 피를 뱉는다.
" 흥...그렇게 노력해봤자 아무도 못 알아줘, 나아지지도 않는 노력, 말이야 좋지.. "
비틀거리며 비아냥거리는 검은 아인.
슬슬 끝을 내자. -
881 에이든 (6011882E+6) 2018. 1. 7. 오후 11:41:01"하하, 이대로는...도망도 못 칠것 같네..."
압력을 조종하는 건가? 움직일 수 없어...
"그래 맞아, 뭐라고 변명해도 나는 범죄자고 나쁜 놈이야, 그러면 달라질 거 있나? 꼬맹이"
그래, 인정할껀 인정해야지, 일단 나도 법을 어긴 범죄자니까, 나에게 솔직해지자. 나 또한 나쁜 놈이야
"난 나쁜 놈들을 인정사정 없이 죽였고 내 목숨은 지금 네 손에 달려있어, 그래서 죽일꺼야?"
이상해, 참 굴욕적이고 짜증나는데도 웃음이 나온다.
"그럼 너 또한 나쁜 놈이 되는데도?"
"다시한번 묻지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
882 진주 (4228858E+6) 2018. 1. 7. 오후 11:50:53머리가 아파서 이벤트 빠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883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1:51:28[More]
꼬마는 프란츠의 전격을 맞고 잠시 움찔하지만 아까처럼 망토가 빳빳하게 펴졌다가 돌아왔을 뿐.
큰 피해는 없는 것 같다.
[이게 피뢰침 역할을 한다고 보면 돼요.]
그렇게 말하며 망토를 펄럭이던 꼬마는 프란츠에게 가볍게 손짓했고, 프란츠는 무형의 힘에 복부를 가격당해 날아간다.
[어차피 이대로면 다 죽을텐데, 좀처럼 싸울 생각은 안 드나봐요?]
재미없게.
[나쁜 놈이 되든말든 무슨 상관이에요, 안 나쁜 사람이 어디 있다고, 중요한 건 목적이죠 목적.]
에이든에게 점점 무형의 힘이 조여온다.
어떻게..도망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내가 포탈로 움직일 수 없다면... -
884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1:52:13앗 진주 푹 쉬세요.
-
885 나탈리주 (8715521E+6) 2018. 1. 7. 오후 11:54:58저도 슬슬 졸립기도 하고, 낼 아침에 나가야 해서 이만 자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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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에이든 (6011882E+6) 2018. 1. 7. 오후 11:57:15"어른으로써 어린 아이를 가르치고 옳바른 길로 이끌어야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그렇다. 애하고 어른하고 싸울 수는 없지"
크윽...무형의 힘은 점점 더 나를 조고 있다. 이대로 가단 죽는다.
"다시한번 묻지, 네 목적이 뭐야?"
아마 놈의 힘은 나만을 노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녀석의 발은 지금 바닥에 붙어있고 이대로 나에게 시선을 집중시켜야한다.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거야?"
그리고 아이의 바닥에 포탈을 하나 설치해서 자신이 보낼 수 있는 최대한 먼곳에 출구를 만들었다. -
887 상응하는ㅡ (6164199E+6) 2018. 1. 7. 오후 11:58:08앗 나탈리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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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이고르 08 (0043508E+6) 2018. 1. 7. 오후 11:59:45다들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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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상응하는ㅡ (4529397E+5) 2018. 1. 8. 오전 12:00:16[Empire]
이고르의 사슬은 또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움직였다, 이번엔 역병의사도 피하지 못하긴 했지만.
사슬은 묶는다는 애초의 목적이 아닌 역병의사의 발목을 끊어버렸다.
그 여파로 당겨진 사슬은 이고르의 몸통을 강타한다.
늑골에 금이 간 듯하다. -
890 프란츠 (1824984E+5) 2018. 1. 8. 오전 12:00:36그녀는 복부를 손으로 감싸고 살짝 비틀거리며 다시 일어선다. 일단 눈앞의 에이든부터 구해야 겠다 생각한 그녀는 그대로 단도를 꺼내 아이의 복부를 향해 던지려 했다.
' ... '
곧이어 그녀는 에이든을 향해 달려가 들이받아보려 시도한다. 어떻게든, 저 능력에서 떼어놓을 수만 있다면.. -
891 프란츠주 (1824984E+5) 2018. 1. 8. 오전 12:01:01앗 다들 안녕히 가세요..
-
892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전 12:01:58"저분들이 왜 여기에?"
이브는 어안이 벙벙한 듯 놀란 표정을 짓다가 일단 총을 내린다. -
893 이고르 08 (046497E+57) 2018. 1. 8. 오전 12:05:06"으... 에...!"
늑골에 금이 가긴 했지만 움직일 수는 있다. 게다가 상대는 발목이 날아갔다. 이 상황에서 선택지는 하나지. 08은 역병 의사를 넘어뜨리기 위해 몸통 박치기를 날렸다. -
894 상응하는ㅡ (4529397E+5) 2018. 1. 8. 오전 12:16:02[More]
[으음..]
꼬마는 아래에 포탈이 생기지만 떨어지지 않는다, 에이든과 같은 원리인듯.
다만 에이든은 압력이 조금 느슨해지는 것을 느낀다, 아직 완전히 빠져나갈 수는 없지만.
꼬마는 프란츠의 공격은 예상치 못한 것인지 단도가 몸에 박히고 잠시 휘청한다.
[아야...]
프란츠가 들이받은 에이든은 압력에서 풀려나 바닥에 나뒹군다.
단도가 박힌 상태로 그렇게 이야기한 꼬마는 프란츠가 에이든을 들이받자 프란츠에게 손짓하고 이번엔 프란츠의 복부에 아예 바람구멍이 난다. -
895 상응하는ㅡ (4529397E+5) 2018. 1. 8. 오전 12:18:15[Empire]
이고르가 몸통박치기를 하자 역병의사는 넘어진다, 그 반동으로 이고르는 완전히 튕겨나가 큰 피해를 입고.
[으음..자네는 할 줄 아는 게 몸 쓰는 것뿐인가?]
상체를 일으킨 역병의사는 대침을 꺼내 이고르에게 집어던졌고,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날아간 대침은 이고르의 오른쪽 가슴을 관통하고 지나간다. -
896 프란츠 (1824984E+5) 2018. 1. 8. 오전 12:18:23" ! "
그녀는 자신의 복부를 잠시 쳐다보더니, 남은 단도 하나마저 아이에게 던져버린다. 일단 쓰러지기 전에, 하나라도 더 해두어야 겠다는 느낌이다.
// 으으 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
897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전 12:19:31전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
898 상응하는ㅡ (4529397E+5) 2018. 1. 8. 오전 12:20:39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아무래도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 할 거 같네요.
분량 조절 실패다.. -
899 이고르 08 (046497E+57) 2018. 1. 8. 오전 12:21:38"..."
아무 대꾸도 없이 묵묵히 대침의 고통을 견디는 08. 그대로 의사에게 돌진해서 쇠사슬로 때릴듯... 하다가 목을 휘감아 조르려 한다. -
900 이고르 08 (046497E+57) 2018. 1. 8. 오전 12:22:07다들 잘가시구 이벤트 수고하셨어요~
-
901 에이든 (2275627E+5) 2018. 1. 8. 오전 12:24:29"...이제 넌 선을 넘었어"
난 분명히 모어에게 쓰레기라고 말했다. 그런데 왜 날...대체 왜...일단 빚을 진것 같다.
"벌써 다섯 번째군, 대체 네놈 목적이 뭐야!"
프란츠에게 뛰어가 그녀의 상태를 확인했다. 복부가 관통당했다. 솔직히 이젠 화가난다.
"아니 여기서 죽을 놈 사연 들어봤자 어디 쓰겠어?"
그대로 포탈을 타고 자신을 가속화 시킨다. 하지만 이번엔 평소와 다르다. 떨어지는 위치를 제각각 다른 위치로 설정해 어디서 떨어질지 자신만이 알게 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이 되었을때, 강력한 에너지를 얻은 상태에서 아이의 배를 칼로 찌르려고 했다. -
902 쌍둥이酒 (2391816E+5) 2018. 1. 8. 오전 7:57:38아침개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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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계피쥬스 (4529397E+5) 2018. 1. 8. 오전 10:04:51갱신합니다.
이벤트를 3일이나 하게 될 줄은.. -
904 쌍둥이주 (2391816E+5) 2018. 1. 8. 오전 10:06:19안녕하세요 계피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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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계피쥬스 (4529397E+5) 2018. 1. 8. 오전 10:07:00네 쌍둥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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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Xin주 (5151467E+5) 2018. 1. 8. 오전 11:38:22파-워-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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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프란츠주 (1824984E+5) 2018. 1. 8. 오후 12:14:3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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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후 12:44:24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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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프란츠주 (1824984E+5) 2018. 1. 8. 오후 12:47:40이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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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Xin주 (5151467E+5) 2018. 1. 8. 오후 3:25:44재갱신~ 심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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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계피쥬스 (4529397E+5) 2018. 1. 8. 오후 5:32:37갱신합니다.
오늘도 이벤트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그저께 하던 이벤트가 아직도 안 끝났습니다..
7시 이후로 예정되어있으니, 가능하신 분은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지루하지 않나 걱정되네요. -
912 쌍둥이주 (2391816E+5) 2018. 1. 8. 오후 5:32:54오늘도 참여할겁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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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계피쥬스 (4529397E+5) 2018. 1. 8. 오후 6:48:03흐암.
생각보다 더 조용하네..월요일이라서 그런가. -
914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후 6:48:3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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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쌍둥이주 (2391816E+5) 2018. 1. 8. 오후 6:49:35오늘 월요일이었어요? 헉 세상에 방학이라서 시간감각을 잃었나봐요...!
계피쥬스 윈터쥬스 어서와요!!!! -
916 계피쥬스 (4529397E+5) 2018. 1. 8. 오후 6:53:00윈터주 쌍둥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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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카노스주 (7169587E+5) 2018. 1. 8. 오후 6:54:36졸려요...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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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쌍둥이酒 (2391816E+5) 2018. 1. 8. 오후 6:55:01안녕하세요 진주 겸 카노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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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프란츠주 (1824984E+5) 2018. 1. 8. 오후 6:57:25갱신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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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쌍둥이酒 (2391816E+5) 2018. 1. 8. 오후 6:57:52프란츠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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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계피쥬스 (4529397E+5) 2018. 1. 8. 오후 7:03:07으음..인원이 조금 모자랄 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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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쌍둥이酒 (2391816E+5) 2018. 1. 8. 오후 7:03:37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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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이고르 08 (046497E+57) 2018. 1. 8. 오후 7:31:04영팔주는 외식 나와서 힘들거 같아요. 가능해지면 참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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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계피쥬스 (4529397E+5) 2018. 1. 8. 오후 7:41:088시부터 인원 체크를 하겠습니다.
일단 준비를.. -
925 계피쥬스 (4529397E+5) 2018. 1. 8. 오후 7:56:08혹시 지금 계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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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후 7:57:24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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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진주 (7169587E+5) 2018. 1. 8. 오후 7:58:05이예에에ㅔ....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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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프란츠주 (1824984E+5) 2018. 1. 8. 오후 7:59:48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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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계피쥬스 (4529397E+5) 2018. 1. 8. 오후 8:00:16여덟시로군요. 오신 분들 전부 감사합니다.
레스를 준비해 오도록 하죠.. -
930 쌍둥이酒 (2391816E+5) 2018. 1. 8. 오후 8:00:50저도 잇어오...☆(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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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쌍둥이酒 (2391816E+5) 2018. 1. 8. 오후 8:00:50저도 잇어오...☆(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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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8:09:34[Life]
이브가 총을 겨누자 그녀는 손을 들면서 고갤 갸웃했다.
[다 알고 오신 게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괜한 짓은 그만두시길, 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여성이 가리킨 방향에는 아인과 이안이 눈을 감은 채 의자에 앉아 있다.
[전 직접 싸우는 건 자신이 없어서요, 잠시만 내려와서 기다리시는 건?]
검은 이안은 냉정한 시선으로 아인을 쳐다보다가, 아인이 갑자기 목을 노려 나이프를 휘두르자 미처 막지 못하고 목에 나이프가 꽂힌다.
" 윽...웃기지 마, 진심으로 널 생각해주는 사람을 원하잖아? 지금 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네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게 아니야, 네가 자기 연민에 빠져있으니까 돌봐주는 거 뿐이라고! "
악을 쓰며 검은 이안은 피를 토해낸다.
자..마무리하도록 하자.
검은 아인은 이안에게 총탄을 발사했고 그 직후에 이안이 찌른 나이프에 배를 찔려 피를 뱉는다.
" 흥...그렇게 노력해봤자 아무도 못 알아줘, 나아지지도 않는 노력, 말이야 좋지.. "
비틀거리며 비아냥거리는 검은 아인.
슬슬 끝을 내자.
(라이프 측은 쌍둥이 레스가 나오면 진행합니다.)
[More]
이번에 프란츠가 던진 단도는 꼬마가 손짓하자 튕겨 날아가버린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프란츠의 배에 난 구멍은 그렇게 크지는 않았고.
아이는 프란츠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저 망토가 있는 한 전류를 사용한 공격은 큰 효과를 내지 못할텐데.
그렇다면..
[Empire]
남성은 고압의 물이 쏘아지자 가시들을 한 곳으로 모으더니 꽤 큰 가시를 발사했다.
회전하는 가시는 물을 흩뿌려버리고 그대로 카노스의 옆구리를 뚫고 날아간다.
튀긴 물에 화상을 입은 것 같기는 하지만, 아직인 모양.
남성은 또 다시 거대한 가시를 쏠 준비를 한다.
지금 물을 아무리 뭉쳐도 저 가시를 넘길 힘은 낼 수 없을 거 같다.
격렬한 전투로 인해 주변은 너덜너덜.
그렇다면.. -
933 쌍둥이 (2391816E+5) 2018. 1. 8. 오후 8:12:17"...맞아. 그렇지. 하지만, 어쩌라고?"
그녀는 그렇게 말한 뒤 마지막으로 나이프를 한번 더, 심장을 노려 꽂는다.
-
"나아지지도 않는 노력이라. 적어도 겉껍데기만 좋아 보이면 됐잖아?"
그는 그렇게 말한 뒤 또 다시 한번, 이번엔 그녀의 목을 향해 나이프를 꽂는다. -
934 프란츠 (1824984E+5) 2018. 1. 8. 오후 8:15:20저 망토를 벗겨내야 하지 않을까.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아이의 능력에 닿지 않을 방법도 함께 고민해야 했다. 그녀는 일단 날아간 단도를 주운 뒤에 잠깐 머뭇거리더니, 아이를 향해 정면으로 돌진하기 시작한다.
' 그 다음에.. '
그녀는 일단 단도를 아이에게 휘두른다. 그대로 맞는다면 꽤 깊은 상처가 남을 것 같다.. 하지만, 먹혀들기나 할까? -
935 에이든주 (1020129E+5) 2018. 1. 8. 오후 8:19:58갱신! 지금 참가되나요?
-
936 카노스 (7169587E+5) 2018. 1. 8. 오후 8:22:19"으으으으으...."
옆구리에 환기구멍이 났어. 짜증과 고통이 동시에 몰려오자 아이는 예전의 그때처럼 다시 머릿속이 분노로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고, 그 와중에 상대가 화상을 무시라도 하듯 다시 공격을 준비하자 비속어를 중얼거린다.
아무리 물을 모아 날려봤자, 가시를 뚫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죽을 위기에 처하자 머리가 돌아가기라도 하는 것인지 아이는 주변을 흘끗 둘러본다. 싸움으로 인해 엉망이 된 주변, 아이는 다시 한번 창을 들었고, 파도를 일으켜 난장판이 된 주변의 잔해 등을 물에 휩쓸리게 한 뒤, 그것을 남성에게로 향하게 하려 한다. -
937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8:24:12[Life]
" 흥...답을 내려면 좀 멀었나보네."
검은 이안은 심장에 나이프가 꽂히자 냉소를 보인 뒤 그대로 쓰러졌다.
" 속이 썩은 건 빠르게 무너지지, 겉이 썩는 건 시간문제야, 네가 답을 찾기 전까지는. "
검은 이안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목에 나이프가 꽂혀 쓰러진다.
쌍둥이는 의자에서 눈을 뜨게 되고, 그 앞에는 여성 역병의사와 이브가 있다.
[깨어나셨네요, 그럼 이제 당신 차례에요.]
그 말을 하며 여성은 손가락을 튕겼고, 이브는 검은 공간에서 눈을 뜬다. -
938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8:24:23네 참가는 언제든지.
-
939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8:28:02[Empire]
카노스가 파도를 일으키는 동안 가시는 기다리지 않고 쏘아진다.
몸통을 정확히 노린 가시였으나 파도에 휩쓸린 잔해에 부딪히면서 카노스의 한쪽 허벅지를 뚫어 뜯어버리고는 다른 곳으로 날아가버린다.
카노스의 방금 공격으로 서 있는 바닥에 꽤 큰 충격이 가서 금이 가기 시작한다.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동성이 저하된 카노스에게 굴러갈 준비를 한다. -
940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후 8:28:13"무슨..."
이브는 이게 무슨 짓이냐고 항변하려다 검은 공간에서 눈을 뜨자 어리둥절해하며 주변을 살펴본다. -
941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8:28:56>>937 두번째 검은 이안을 검은 아인으로 봐주세요.
-
942 쌍둥이 (2391816E+5) 2018. 1. 8. 오후 8:29:27"...아."
둘은 깨어나서 주위를 살피다가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역병 의사와 이브를 차례로 바라본다.
"......이거, 당신 짓이에요?"
아인이 먼저 말을 하고, 이내 아인은 이안의 손목을 잡습니다. 뭐라도 날아와봐. 다 되돌려줄게. -
943 에이든 (1020129E+5) 2018. 1. 8. 오후 8:31:44피뢰침이 있는 건물에 번개피해를 주기위해선 피뢰침을 자르거나 그보다 더한 물건을 건물에 꽂으면되.
저 망토가 어떤 재질인지는 몰라. 하지만 철보다 전기를 잘 끌어들이겠어?
검을 꽉 잡고 아이에게 달려간다.
만약 튕겨내면 그대로 검의 방향을 뒤로하고 포탈을 이용, 뒤를 찌른다. -
944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8:43:13[More]
프란츠의 공격은 단도가 튕겨나가며 실패한다.
그러나 프란츠에게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는지 에이든은 검을 찌르는 데 성공했다.
그 직후 있는 힘껏 내쳐져서 공중에 다시 뜬 채 붙잡힌 모양새가 되고 말았지만.
[성가시네요, 아무래도 당신부터 죽이는 게 낫겠어요.]
프란츠에게 손짓해 다리를 가격한 꼬마는 에이든을 서서히 조였다.
단검은 여전히 꽂혀있는 채다. -
945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8:47:35[Life]
[무슨 짓 말씀이십니까?]
여성은 고갤 갸웃하면서 쌍둥이에게 편하게 있으라는 듯 손짓했다.
[혹시 절 때려눕힌다거나, 제압할 생각이시라면 그만둬주시길, 저 분을 위한다면 말입니다.]
그렇게 가리킨 이브는 눈을 감고 자리에 주저앉아있다.
[가까운 의자로 옮겨두는게 좋겠지요?]
한편 이브는 검은 공간 저편에서 환호성과 함께 빛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가까이 가 본다면 그곳은 흡사 콘서트장, 온통 사람들로 가득하다, 회색빛의 사람들이 누군가를 향해 환호하고 있다.
무대에..누군가 있는 건가? -
946 프란츠 (1824984E+5) 2018. 1. 8. 오후 8:50:22그녀는 다리를 맞고서 살짝 비틀거렸지만, 곧바로 눈앞의 아이에게 집중했다.
" 저기인가. "
그녀는 에이든이 꽂아 넣은 단검을 본뒤, 몸에서 붉은 번개를 내뿜으며 그것을 그대로 단검을 향해 쏘아보낸다. 이것마저 망토가 흡수해낸다면.. 그때는 상처고 뭐고 일단 달려들고 봐야할텐데.
' ! '
에이든이 다시 공중에 속박되자, 그녀는 그쪽을 향해 이동하려 한다. 이번에도 가능할까..? -
947 카노스 (7169587E+5) 2018. 1. 8. 오후 8:51:25"꺅!"
세상에, 어여쁜 여고생의 최후가 저런 소닉 짝퉁한테 죽는 거라니!!
한숨을 내쉬며 자신에게 굴러올 준비를 하는 남성을 보던 아이는 반쯤 울상을 짓는다.
"그냥 오지 말꺼어어얼!!"
시선을 내린 아이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금이 간 바닥. 그것과 남성을 번갈아 바라보던 아이는 창을 검의 형태로 바꾼 뒤, 물을 감아 바닥을 향해 교차해 휘둘러 바닥을 부숴버리려 한다. -
948 쌍둥이 (2391816E+5) 2018. 1. 8. 오후 8:52:45"...그건 모르겠고요. 당신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에요? 저희에게도. 이브 양에게도."
이안은 그렇게 말한다. 그러곤 주위를 살피다가 아인이 덧붙이듯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이브 양이 위험해진다는 거 알아요."
둘은 이내 이브를 가까운 의자로 옮기려 한다. -
949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후 8:58:02"뭐지?"
저 사람들은... 이브는 서서히 무대 쪽으로 다가간다. 나도 저랬던 시절이 있었지... 눈빛이 그리움을 띤다. -
950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8:58:24[Empire]
카노스의 공격은 유효했다.
굴러서 카노스에게 돌진하던 남성은 카노스의 공격과, 본인의 공격으로 인해 바닥이 무너지자 공중에서 허우적대며 떨어졌다.
그건 카노스도 마찬가지, 바닥이 무너져 떨어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추락사할지도 모른다. -
951 에이든 (2275627E+5) 2018. 1. 8. 오후 9:00:16"크윽...나 진짜 벌써 일곱 번은 더 묻는 것 같은데 너 진짜 왜 이러는 거야?"
온 몸이 조여든다. 고통스러워...아직...아직은 죽을 수 없어, 누나를 부활 시키기 전까진...죽을 수 없어
생각해 보자.. 저 녀석의 능력은 뭘까?
인력과 척력? 그렇다면 왜 인력을 사용하지 않는 걸까?
압력을 조종하는 힘? 그것도 마찮가지야. 정당히 응용하면 충분히 가능해.
보이지 않는 힘? 그거라면 가능할지도...만약 그렇다면 내 살갗 바로 위해 포탈을 세운다면 포탈을 세운 부분만큼은 압혁에서 해방될꺼야.
밑져야 본전 한번 해보자.
-
952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9:05:07[Life]
[그거라면 이브 양이 무사히 깨어난 뒤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다른 질문은 없으신지?]
여성은 여유롭게 이야기하면서 뭔가를 끄적였다.
이브는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향하고 길을 내어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대로 향하는 길, 무대 위에는..
그녀 자신이 있었다. -
953 쌍둥이 (2391816E+5) 2018. 1. 8. 오후 9:08:46"...당신은 누구에요?"
"맞아요. 당신은... 누구길래 이러시는거죠?"
쌍둥이는 그렇게 물었다. -
954 카노스 (7169587E+5) 2018. 1. 8. 오후 9:15:11"음......."
여러분 저는 지금 추락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요.
1. 비명을 지른다 2. 비명을 지른다 3 비명을 지른다.
"...꺄...아...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
듣는 사람의 고막에 타격이 갈 정도로 하이톤의 비명을 지르던 아이는 그 와중에서도 검을 창의 형태로 바꾸며 자신의 아래를 겨눴고, 창의 끝에서 고압의 물을 분출하며 낙하속도를 줄이려 함과 동시에, 분출한 물이 주변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쿠션처럼 물을 모아 보려 한다.
"크헼..."
무리하게 능력을 사용했는지, 입에서 피가 뚝뚝 떨어져 나오지만 추락사는 아프잖아!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이는 이를 악물고 능력을 사용하는데 집중한다. -
955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9:15:57[More]
[으아아악!!]
꼬마는 프란츠의 붉은 번개를 얻어맞고 몸을 비틀면서 주저앉았다.
망토는 이번에도 펼져졌으나 곧 힘없이 내려앉았다.
아무래도..통한 모양.
에이든은 순간적으로 조여오던 힘이 풀리는 것을 느낀다.
[어떻게..?]
꼬마는 가쁜 숨을 내쉬면서 프란츠를 찍어눌렀다. -
956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후 9:18:22"저건..."
나잖아? 이브는 말을 다 끝마치지 못한 채 무대 위의 자신을 바라봤다. 지금과는 다른, 곱고 앳된 모습이 보였다. 그에 반해 지금은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조직 싸움에 끼어들어 여기까지... 이브는 한숨을 쉬었다. 갑자기 자신이 작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
957 프란츠 (1824984E+5) 2018. 1. 8. 오후 9:20:48' 이거라면, 능력을 조금이나마..! '
그녀는 아이에게 쏘아보냈던 것과 같은 붉은 색의 전류를 다시 몸에 두른다. 분명 그때 말했었지. 능력을 반쯤이지만 태워버릴 수 있다, 라고..
" 큭. "
그녀는 일단 제자리에서 구체를 생성한 뒤, 아직 단검이 꽂혀있을 아이의 뒤로 보낸다. 그리고 다시 한번 단검을 통해 전류를 흘려보내려고 한다. 그대로 굴러간 구체는 한번 빙글 돌더니 단검을 향해 날아간다. -
958 에이든 (2275627E+5) 2018. 1. 8. 오후 9:21:11"내가 너였다면 네 망토가 피뢰침이라고 말하지 않고 비밀로했을꺼야, 꼬맹아"
검 두 자루를 꺼내어 고쳐 잡았다. 왼쪽 손의 검은 칼날이 뒤를 향하게 오른 손의 검은 칼날이 앞을 향하게
그리고 포탈을 타고 아이의 위로 이동해 그대로 내려 찍을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아이의 위로 이동하여 떨어질때 또 다른 포탈을 세울 준비를 했다.
만약 아이가 에이든을 튕겨낸다면 그대로 아이의 발 아래와 자신이 튕겨나가는 방향의 천장에 포탈을 세움으로 왼손의 검에 찔리게 될것이다.
아이의 공격은 직선, 갑자기 능력의 새로운 사용법을 터득하지 않는 이상,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
959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9:33:17[Empire]
카노스가 아무리 능력을 사용해봐도 이미 한계에 도달한데다가.
이미 가속이 붙어 몸이 완전히 산산조각날 것 같은데.
측면에서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카노스는 공중에서 낚아채여서 그대로 옆 층에 꽂히듯 도달하게 된다.
온갖 것이 박살나는 소리, 그러나 카노스는 채일 때 충격을 제외하면 큰 피해는 없다.
" 아이고... 바보야, 그럴 땐 가까운 난간을 잡을 생각을 해야지. "
익숙한 목소리..
카노스를 꽉 붙잡고 있는 반장갑을 낀 손에, 라이더 재킷 소매. -
960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9:36:30[Life]
[전 의사입니다.]
여성은 간단하게 대답하고서 다시 뭔가를 끄적인다.
" 아, 올라오세요! 뭔가 하시고 싶은 말씀이라도 있으신가요? "
무대 위의 또 다른 이브는 이브를 향해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
961 쌍둥이 (2391816E+5) 2018. 1. 8. 오후 9:38:56"...그럼 지금 우리에게 왜 이런 짓을 한 거에요?"
"왜 우릴 여기로 부른거고요?"
둘은 그렇게 묻는다. 이안과 아인은 굉장히 피곤한 듯한 눈을 하고 그녀를 바라본다. -
962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후 9:43:41"아... 네..."
내 모습을 3인칭으로 보니 광장히 어색하구나. 이브는 그리 생각하며 손을 맞잡았다. -
963 카노스 (7169587E+5) 2018. 1. 8. 오후 9:44:03"꺅...!"
누군가가 자신을 낚아채자 아이는 짧게 비명을 질렀고, 시야를 돌리자 보이는 익숙한 모습에 아이는 자신을 낚아챈 상대를 꼬옥 끌어안으려 한다.
"꺄아아아아아아 유진이~♥"
아이의 말 끝에 하트가 떠오르는 것 같았다면 기분탓 이겠지.
"헤헤, 백마탄 왕자님이네!"
꺄르륵. 아이는 웃으며 볼을 부빗거리려 한다. -
964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9:47:30[More]
[내가 너라면 공격 패턴을 좀 바꾸겠어요.]
아니면 능력 사용 방향이라거나?
꼬마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에이든에게 손짓했고.
에이든은 튕겨나가는 게 아니라 그대로 공중에서 멈춰버린다.
[포탈로 들어가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 하잖아?]
프란츠는 몸을 천천히지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구체는 단검과 부딪히고 꼬마는 다시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지만.
어째서인지 능력은 풀리지 않는다.
[알고 맞는 거랑 모르고 맞는 건 다르거든요, 거기다 이거 덜 아프네요.]
프란츠는 강하게 밀리는 느낌을 받는다. -
965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9:53:02[Life]
[의사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며, 그에 따른 처방을 내리는 것이죠.
[당신들은 제가 진료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 이브는 이브를 무대로 끌어올려줬고, 얼굴을 보며 웃었다.
" 여기엔 왜 온 거에요? 그보다..지금 내가 부러운가요? " -
966 쌍둥이 (2391816E+5) 2018. 1. 8. 오후 9:55:30"...난 진료받고 싶다고 한 적 없는데요?"
아인은 그렇게 말하며 그녀를 응시한다.
여전히 이안의 손목을 잡은 채.
"굳이 당신이 진료할 필요가 없으니까 당신을 찾지 않은 거에요." -
967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후 9:55:32"그걸 어떻게..."
이브의 황금빛 눈동자가 흔들렸다. 이 사람은, 또 다른 자신은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그보다 나는 대체 어디에 온걸까? 이브는 심히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긴 대체 어디죠? 당신은... 당신은 누구예요? 도대체 이건..."
이브는 영문을 알 수 없는 듯 더듬더듬 질문을 한다. -
968 프란츠 (1824984E+5) 2018. 1. 8. 오후 9:57:11" 쉽게 되지는 않는건가.. "
그녀는 조금씩 뒤로 밀려나가기 시작했다. 슬슬 체력에 무리가 오는 듯 그녀는 한숨을 쉬며 다시 구체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그저 이리저리 돌아다니게 만들어 둔 뒤에 최대한 밀려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아무래도, 가까운 시간내에 끝나지 않을 것 같은데.
' 어떻게 해야 할까. ' -
969 에이든 (2275627E+5) 2018. 1. 8. 오후 9:57:26"하, 이제 나도 모르겠다."
포탈을 해제했다.
"그냥 죽어라"
그리고 아이의 발 아래에 포탈을 열었다. 그리고 바로 닫았다. 포탈의 닫히는 속도가 있으니 적어도 반토막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안 통하면 말고
"대체 무슨 능력이야? 이거 염력도 아니고 압력도 아니야"
"이건 진짜 실험용 모르모트가 된 느낌이라고"
"짜증나네"
이젠 특별하게 작전 따윈 없었다. 그저 닥치고 돌격뿐, 칼로 손 바닥을 베어 피를 내었다. 꽤 많은 피가 모였을 때 쯤 아이에게 뿌려 시야를 가리려고 시도했다.
"될데로 되라지" -
970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9:58:02[Empire]
" 알았어 알았어, 이제 올라가야지. "
유진은 카노스가 부빗거리자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몸을 일으켰다.
주변을 둘러보자니...계단은 결딴난 것 같고, 스태프 전용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
971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0:06:56[Life]
[환자가 자기 상태를 제대로 아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진료받으러 오는 사람보다 안 오는 사람이 많죠.]
여성은 별다른 동요 없이 계속 무언가를 작성하면서 이어진 말에 이야기했다.
[필요가 없다는 거, 결국은 본인 생각 아닙니까?]
그 이브는 여전히 부드럽게 웃었다.
" 글쎄요, 어쩌면 당신이 그리워하던 풍경이 아닐까요? "
그래서..
그 이브는 문득 몸을 돌려 군중에게 손을 흔든다.
그러자 환호성소리가 들려오는데.
" 저들은 당신이 아니라 날 보고 환호해요, 지금 어떤 생각이 드나요? " -
972 카노스 (7169587E+5) 2018. 1. 8. 오후 10:07:24"응 응 가자가자"
아이는 유진에게 기대다시피 하며 몸을 일으켰고, 주변을 둘러본다.
"저거 타고 올라가면 될거같은데?"
계단은 이미 사망하셨네요.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 아이는 스태프 전용 엘리베이터를 가리킨다. -
973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후 10:12:57그리워했던 풍경... 이브는 고개를 숙였다. 맞는 말이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했지만 단 하루도 이 풍경이 안 그리웠던 적은 없지. 누구보다도 이 일을 좋아했던 자신이었는데... 그러다 또 다른 이브가 질문을 하나 눈을 깜빡이곤 대답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부러워요. 나도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고 웃고 춤추고 다 할 수 있는데... 나도 해보고 싶은데... 이런 생각도 들고..." -
974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0:14:28[More]
[대체 지금까지 나랑 뭐 했어요? 소꿉장난?]
쯧, 하고 혀를 찬 꼬마는 발밑에 생긴 포탈에 빠지기는 커녕 그대로 공중에 멈춰있었다.
이대로는 쓰러트릴 수 없다.
[아 됐어요, 가능성이 안 보이네.]
자기 앞가림이나 하지, 괜히 남이나 도와주다가 말이지.
그렇게 중얼거린 꼬마가 손가락을 튕기자 에이든의 심장이 있는 부위가 통째로 뚫려버린다.
에이든은 단 한 번. 거리를 막론하고 포탈을 사용할 수 있다.
어디로?
목숨을 살려줄 수 있는 이가 있는 곳으로.
프란츠에게는 일체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
975 쌍둥이 (2391816E+5) 2018. 1. 8. 오후 10:16:17"그래요, 내 생각일 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끌고 오는 건 문제가 있지 않나요?"
이안은 그렇게 말한다.
아인은 옆에서 한숨을 쉰다. -
976 에이든 (2275627E+5) 2018. 1. 8. 오후 10:16:33"하..."
포탈을 열어 제로에게로 간다.
이 녀석이라면 어떻게든 해주겠지
"같이 가요. 아줌마. 이거 못 이겨"
포탈을 열어 프란츠에게 손을 내밀고 귀환석으로 복귀했다. -
977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0:18:09[Empire]
" 좋아, 올라가자. "
유진은 카노스를 부축한 채로 스태프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옥상까지 바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
978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0:19:21에이든주 레스 다시 써주세요.
계속 완결형이었으나 아까 레스까지는 제가 따로 수정 가능했지만.
지금은 안 됩니다, ~하려 했다. 라고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979 카노스 (7169587E+5) 2018. 1. 8. 오후 10:21:23"허어어억.. 우리 이제 옥상가는거야???"
아이의 눈이 반짝거리며 빛난 채로 유진을 쳐다봤고, 꺄아! 하는 표정을 지으며 옥상으로 향하는 버튼을 누른다.
"이제 그 이상한 의사아조씨 때리는구나!!!"
다시 한번 눈이 반짝거린다.
만약 꼬리가 있었다면 세차게 흔들 기세. -
980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0:24:24[Life]
[제가 끌고 온 건가요? 분명히 당신들이 온 겁니다만.]
그녀는 뭔가 작성이 끝난 건지 밀어놓고 새로 무언가릉 끄적인다.
그 이브는 이브에게 이야기한다.
" 지금이라도 돌아간다면 팬들은 다시 당신을 반겨줄 거에요, 그리고 당신에게 의지하며 살아가겠죠, 당신도 그들에게 의지하며 살아갈거고요. " -
981 에이든 (2275627E+5) 2018. 1. 8. 오후 10:25:53"하..."
포탈을 열어 제로에게로 가려고 했지만 곧 귀환석의 존재가 생각났다.
이 녀석이라면 어떻게든 해주겠지
"같이 가요. 아줌마. 이거 못 이겨"
포탈을 열어 프란츠에게 손을 내밀고 귀환석을 사용하려했다.
-
982 쌍둥이 (2391816E+5) 2018. 1. 8. 오후 10:26:23"오지 않으면 안됄 상황을 만든 건 당신이잖아요."
이안은 그녀에게 그리 말하며 표정을 구깁니다.
아인도 덧붙이듯 말합니다. 피곤한 듯한 표정.
"오지 않으면 안됄 상황을 만들어놓았다는 건, 끌고 왔다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이 상황이 오도록 주변 환경을 바꿔놓은 당신에게 책임이 있어요." -
983 프란츠 (1824984E+5) 2018. 1. 8. 오후 10:27:24" ..! "
그녀는 갑자기 다급해진 듯, 아까 전 전력을 연결했던 곳에 무리해서 직접 붉은 전기를 쏘아보낸다. 구체 정도로 전력이 연결될 정도라면 아예 끊어 버리는 것도 가능하겠지. 이것으로 다시 모든 불이 꺼지기만 해도, 그녀에게는 여러 기회가 생긴다. 도망치거나, 혹은 공격하거나.
그러나 지금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보인다. 그녀는 에이든이 내민 손을 잡고는 본거지로 이동하려 했다.. 겨우 생성해낸 구체는 아직도 바닥을 굴러다니고 있다.
' 지금은, 아무 방해도 없어야해. ' -
984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후 10:33:34"의지가 아니에요."
그녀는 딱 잘라 말했다. 자신이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다.
"내가 원한 건... 그저 사람들이 잠깐이라도 날 보며 행복감을 느끼고 살아가는 것이지 삶의 이유 자체를 나한테 돌리는 게 아니었어요. 나도 마찬가지구요."
그건 행복한 게 아니라 중독된 거잖아요. 그녀는 단호히 말을 이었다. -
985 상응하는ㅡ (4529397E+5) 2018. 1. 8. 오후 10:34:33[Empire]
옥상에 도달하고 문이 열리자, 저만치에 발목이 잘린 채 앉아있는 역병 의사가 보인다.
[오, 무사히 올라왔나, 아니지. 무사히는 아닌가?]
남성은 그렇게 말하면서 팔을 벌렸다.
[자, 축하하네, 여기까지 왔다면 성공일세.]
그는 그렇게 이야기한 뒤에 덧붙인다.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게나!] -
986 카노스 (7169587E+5) 2018. 1. 8. 오후 10:38:44"헐 그쪽 발목 오디가써요"
아이는 역병 의사를 보자마자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창 끝으로 그의 발목을 가리키며 고개를 갸웃인다.
"엥 이게 무사히로 보인다면, 그쪽 눈이 비정상인 거에요"
반대쪽으로 또다시 고개를 갸웃인 아이는 우웅. 하고 말하더니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란 말에 유진에게 기대며 입을 연다.
"이런거 왜한거에요. 그리고 아까 아지트에서 실험체들 왜 폭주한거에요? 그리고 댁 정체가 뭐에요. 그리고 어... 일단 저거먼저 대답해줘요 아저씨." -
987 상응하는ㅡ (4529397E+5) 2018. 1. 8. 오후 10:40:41[More]
에이든은 심장이 꿰뚫린 상태, 머지않아 죽는다.
귀환석이 사용되려는 찰나, 에이든의 온 몸에 압박이 오면서 옴짝달싹할 수가 없고, 포탈은 서서히 닫힌다.
그 때 포탈 너머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 에이든 군! 포탈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포탈로 움직여 들어갈 수 없다면! 포탈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
그 말과 함께 제로의 모습이 보이고, 제로는 만들어낸 심장을 손으로 뻗어 에이든의 심장으로 대체했다.
포탈이 닫히고, 미처 돌아가지 못한 손목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심장은 불규칙적이나마 뛰고 있었다, 여기서 더 뜸을 들였다간 정말 죽는다!
[하, 수가 전부 읽힌다니까요? 하는 행동이 거기서 거기라니까?]
프란츠의 구체는 아직 보지 못한 듯하지만, 얕게 박힌 단검으로는 충분한 충격을 줄 수 없다.. -
988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0:41:28어이쿠..이름을 잘못 쓰고 있었네요.
-
989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0:44:21[Life]
[글쎄요, 굳이 오고 싶지 않았다면 안 와도 좋은 상황 아니었습니까? 어차피 싸우는 사람들은 알아서 죽거나 다치면서 그만둘테고, 당신들은 그런 감정에서 벗어나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저 내가 오라고 하면 오고, 가라고 하면 가는 존재들이었습니까?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든 상관없지만, 그쪽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 흐응,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
" 그럼 정말 돌아가지 않아도 되겠어요? " -
990 쌍둥이주 (2391816E+5) 2018. 1. 8. 오후 10:46:17저 이번 턴 잠시 패스...
-
991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0:49:38[Empire]
[어쨌든 살아있지 않나! 죽지만 않았다면 무사한 게지!]
??무슨 소리인지.
남성은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카노스의 질문에 바로 대답한다.
[왜 했느냐? 환자는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고! 실험체들이 어째서 폭주했느냐? 그건 그들이 자신의 욕구에 충실했기 때문이네!]
[내 정체는 의사라네!] -
992 이브 (8987439E+5) 2018. 1. 8. 오후 10:51:08"그건... 안돼요. 전 돌아가야만 해요."
이브는 잠시 확신을 가지지 못한 듯 말을 더듬었다. 하지만 다음 순간 고개를 들고 분명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아직 저에겐 행복해져야 할 팬분들이 남아있거든요." -
993 카노스 (7169587E+5) 2018. 1. 8. 오후 10:52:01"않이.. 저 아조시 말길을 못알아듣네"
짜증난다는 듯이 말을 한 아이는 상대를 째려본 뒤 한숨을 크게 내쉬며 다시 말을 잇는다.
"에휴... 그게 아니라, 굳이 우릴 여기까지 부른 이유가 뭐냐고요. 그리고 실험체들이 폭주한 거랑 댁의 치료가 관계가 있는지도요, 그리고 난 그쪽한테 치료받았는데 왜 멀쩡했죠?"
자꾸 이상하게 대답하면 혼내 줄 거에요.
아이는 말을 덧붙히며 창 끝으로 그를 겨눴다. -
994 에이든 (2275627E+5) 2018. 1. 8. 오후 10:53:05"멍청아! 포탈은 그저 공간하고 공간을 억지로 잡아 붙히는 거야! 못 움직여!"
그래, 물론 움직일 수 는 있다. 붙인 공간을 바꾸는 식으로 하지만 이건 포탈을 닫고 새로운 위치에 포탈을 생성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즉, 움직일 수 없는 지금의 상황해선 백날 움직여도 포탈을 통과하는 건 불가능했다. 솔직히 제로가 생각하는 것 처럼 움직일 수 있으면 진작에 저 꼬맹이 토막냈지...
"하...어쩔 수 없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했어. 마지막 유언이자 질문이나 하자. 이걸로 여덟번째 질문이다.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일단 생존을 할 수 있는 것 같고 이젠 시간 끌면서 역전의 발판을 노리는 건데...할 수 있을까? -
995 프란츠 (1824984E+5) 2018. 1. 8. 오후 10:54:07..아이와의 거리는 얼마나 되지? 그녀는 거리를 계산하면서도 정말, 정말로 이번이 마지막이기를 바랬다. 그렇지 않다면 미쳐버릴 것 같았으니까.
" 하. 제발. "
그녀는 뒤에 있던 구체를 날려보내 얕게 박힌 단검에 그대로 흡수시킨다. 큰 피해는 주지 못해도 집중력은 흐트러지지 않을까. 그녀는 그 때를 노려 아이의 복부에 아까 회수했던 단검을 깊숙히 찔러넣어 버리려 했다. 만약 성공한다면, 그녀는 그대로 전류를 단검에 흘려보낼 것이다.. 자신이 가죽 장갑을 끼고는 있지만, 그것마저 전류를 이겨내지 못하고 타버릴 정도로. -
996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0:59:32흐음, 에이든 능력이 그건 안 되는 거였군요.
제가 잘못 봤나봅니다, 이벤트 레스를 다시 써올테니 반응해주세요. -
997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1:00:59[Life]
그 이브는 이브의 대답에 잠시 생각하듯 입을 다물었다.
" 지금 돌아가지 않으려는 이유는요? " -
998 에이든주 (2275627E+5) 2018. 1. 8. 오후 11:01:17>>996 만약 그게 되면 얘가 너무 먼치킨되요...
-
999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1:02:05>>998 제 생각은 좀 달랐거든요, 신체 일부만이라도 옮기는 정도라면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1000 댓가가 따른다. (4529397E+5) 2018. 1. 8. 오후 11:02:29새 스레가 세워졌으니, 옮겨가도록 할까요.
-
1001 레쥬스 (5757039E+4) 2018. 1. 8. 오후 11:03:02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