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910521>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10. Triad (1001)
삼합회가 아닙니다◆YdCzFQd4qI
2018. 1. 3. 오전 1:28:31 - 2018. 1. 6. 오후 5: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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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삼합회가 아닙니다◆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1:28:31※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미니 이벤트 초능력 수인고 모카고!☆
모카고에 이상한 바람이 불어버렸다! 근처 연구소의 실험중 실수로 화학약품이 깨져버렸고 바람을 타고 모카고로 날아와 모카고를 덮쳐버렸다!
화학약품의 영향으로 모카고 학생들 일부의 DNA가 한시적으로 동물의 그것으로 바뀌는 소동이 발생했는데, 이 사태를 저지먼트는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다이스 식~
.dice 1 ☆ 5.(☆을 지워주세요!)
1포유류 2파충류 3양서류 4조류 5어류
다이스로 나온 폼으로 어느정도의 수인화를 할 것인가 - 는 자유입니다!
매 5시간마다 재 다이스 (선택)
.dice 1 ☆ 2.(☆을 지워주세요!)
1현상태유지 2원래대로
2가 나온경우 인간으로 돌아가도, 동물폼 랜덤 다이스를 다시 굴리셔도 됩니다.
인간으로 돌아가지 않았어도 동물폼 랜덤 다이스를 다시 돌려서 다른 동물로 변할 수도 있답니다 XD
해당 이벤트는 1월 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합니다! -
1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1:48:4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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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XD◆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1:48:51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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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1:49:45가슴속에 하나되어 같이살아가는 9판...(눈물
호오 흥미로운 평가구만!
윤호: 뭐지, 왠지 기분이 나쁜데..
윤호주: 그런가? -
4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1:50:41친구백만명만들기 ㅋㅋㅋㅋㄲㅋ
암튼 이걸로 모든 답이 올라왔다! 다음은 누구냣! -
5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1:51:01등장!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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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1:51:29앗 그리고 다음 질문자 정하는건 윤호주가 자신 제외하고 다이스 돌리면 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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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명주(연령불명, 성별불명, 내일 학교감) (5234958E+5) 2018. 1. 3. 오전 1:51:37죽은 9판을 가슴에 품고, 모카고 저지먼트들은 또 다시 모험을 떠난다....
>* ))))>< -
8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1:51:45.dice 1 6. = 5
1:레주
2:시운주
3:유민주
4:리아주
5:윤호주
6:소명주
좋아 이건 질문자였던 내가 돌리지! -
9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1:52:25엩 또 나야...라고 했는데 본인을 제외한다고 했으니 다시 돌린다!
.dice 1 5. = 5
1:레주
2:시운주
3:유민주
4:리아주
5:소명주 -
10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1:52:475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다갓이여 당신은 도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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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1:52:54과연 다음 질문은!!
이 시간까지 깨있으니까 배고프네요....,:Q -
12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1:53:21앗 저네요:3 이것만 하고 자러가겟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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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1:53:21다갓은 5번을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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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1:53:41잠깐 물을 마시고 오니 판이 터졌는가..! 아니..근데 표지 예뻐요!! 뭔가 우리 스레가 라노벨로 나온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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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XD◆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1:55:13다음 타자는 소명주인가! :3
오홍홍 칭찬 감사해요 모두! 그나마 깔끔하게 나온 디자인으로 골랐답니다 :3 실패작들은.. 만우절을 기대하세요(? -
16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1:58:54Q: 자기 자신을 이루는 것 중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예를 들자면 치킨은 튀김! 콜라는 탄산! 이런 것입니다:3 -
17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00:15
만우절을 기대하는 실패작인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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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01:01유민:...후후. 핵심이라. 글쎄? 낭만이 아닐까?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게 있어서 낭만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데? 하지만... 그 외에 하나를 더 뽑자면... 계획일지도? 후후. 그냥 그럴지도 모른다는 거야. 신경 쓰지마. 신경 쓰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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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01:49>>16
"핵심이라.. 글쎄, 그런거 생각안해봤는데. 피와 살?"
윤호주: 틀린건 아니지만 너의 진정한 핵심은 가챠다!
윤호: 개소리야 -
20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2:03:08>>16
시운: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아마 브릿지 아닐까.이거 말이야.(왼쪽에 있는 브릿지염색 한 머리 들어 보이기 -
21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03:49리아 : 음.... 음......... 글쎄요..? 처음 들어보는 질문이라 뭐라고 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아마.. 예의? 어쩌면 웃는 것도 포함 될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덴티티라면 비녀일 수도 있구요? 아니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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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0◆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05:10오.. 이거... ....이거... 어렵다...
하선이의 핵심... 음... ...어쩌지 이거 대답 못할거같아...(흐릿 -
23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07:17레주가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군..좋아..모두들 벌칙판을 가지고 옵...(행방불명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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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07:18>>22 피와 살(수근(끌려감
답을 못하면 벌칙수행이지 하하하! -
25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07:36유민이는 예상대로네요! 낭만이 없는 유민이는 유민이가 아니야....
피와 살이 없는 윤호는....(?
브릿지가 없는 시운이는...(?
소명: 성실!
이네요....얘도 너무 뻔해서 그냥:3 -
26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2:07:40벌칙의 기운이 느껴진다..후후훟..(음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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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X0◆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08:27하선이의 핵심은 ...스포일러라 말할 수 없단 말입니다...(눈물
...어쩔 수 없군요. 벌칙 받겠습니다... -
28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09:06>>27 그러면 저처럼 스포일러 부분만 잘라서 답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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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09:42앗!! 벌칙을...벌칙.... 벌칙판을 가져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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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12:16그럼 각자 벌칙을 하나씩 얘기하면 되겠군요. 일단 저요. 음... 냥냥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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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X(◆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14:52이거 중요한 문제인데... 벌칙은 제가 받나요? 아니면 부장님이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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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15:14>>25 윤호: 피와 살이 없으면 다 죽잖아...(?
오호라 벌칙을 받겠다라! 우후후후후
그렇다면 나는 하룻동안 츤데레+말끝마다 뀨를 붙이는 어투!
윤호: 저거 악마다... -
33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15:50>>31 부쟝님을 시키고싶ㄷ(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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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X(◆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16:41냥냥체가 제일 끔찍한 줄 알았지만 그 뒤에는 한층 더 깊은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다...
엩 안돼요 안돼...!! 그냥 제가 하겠습니다 부장님은 안돼요 안돼
이미 귀요미송으로 충분하니까... -
35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16:49저는 랩으로 하려고 했는데 OO체가 이미 나왔으니 통일감을 위해
빙페체 넣겠습니다 -
36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16:55빙페체 어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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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17:07음....오너로 가죠. 오너로... 부장님이 직접 받으면 아무래도 일상에 조금 무리가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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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2:17:12연서복 갑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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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17:22아앗 소명주가 빙페체를 먼저 제안하셨서.. 그렇다면 연서복체로!(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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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X(◆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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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18:27>>36 이거슨...찌찌뽕....!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ㅋㅋㅋㅋ -
42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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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19:32ㅇㅏ니 대체....(흐릿)
생각나는게 없는데 앞에 귀요미가 붙은 3인칭으로 시작해서 ~해써욤 뀨우★ 정도로 끝내는거 어떨까요 히히.. 예를 들면 [귀요미 레주 와써욤 뀨우★] 같은..? -
44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2:22: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벌칙들 다 무서워..
>>39
훟훟 통했고만!(? -
45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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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23:06자 그럼 저들중에서 다이스를 굴러 고르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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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23:36그럼 다이스 가죠
.dice 1 5. = 5
1. 냥냥체
2. 따,딱히 너를 위해 붙인게 아니거든 뀨!?체
3. 빙페체 (담배-
4. 연서복( ͡° ͜ʖ ͡°)체
5.귀요미 3인칭 뀨우체 -
48 X(◆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23:57그럼 다이스를...
.dice 1 5. = 2 -
49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24:36다갓께서 5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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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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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X(◆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25:14엩... 어어어...(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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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25:35엗 저렇게 되면 누구걸로 적용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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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25:37앗 캡틴이 굴리는게 맞았을까요..?
츤데레 뀨체와 귀요미 뀨체....운명입니다 -
54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25:51어쨌던 뀨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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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26:15ㅋ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뀨인건 바뀌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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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26:45그러면 캡틴이 굴린걸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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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26: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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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2: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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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X(◆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26:49.dice 1 3. = 2
1 츤데레 뀨
2 귀요미 뀨
3 혼종 -
60 X(◆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27:25...음.. 하지만 혼종이 더 재밌어보이니 혼종으로 갈게요(다이스 왜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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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28:06ㅋㅋㅋㅋㅋㅋ 무..무려 혼종...ㅋㅋㅋㅋㅋ 좋아..내일은 스레에 오래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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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2:29: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종을 택하다니 패기가 대단하고만..!(?
이렇게 된 이상 오늘은 스레에 시즈모드 딱 박고 있어야겠군! -
63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29:54따,딱히 널위해 귀요미인 내가 붙여주는 게 아니거든 뀨우★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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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30:29>>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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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30:55혼종이라니 엄청난 패기!
자 그럼 다음 질문자는 누구인가! -
66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31:42분명 자고 일어나면 후회하겠지만... 새벽이니 아무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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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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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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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32:46옼 잘못올렸다... 지만 이것도 적절하고만...
>>66 분명후회할거요... 는 이름칸에 뭐, 뭐라고 쓴거지이!? -
70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33:36>>69 검색을 해보니 캡틴이라는 의미네요! 러시아어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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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33:40선장님!
다음은 리아주! -
72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35:31러시아어로 캡틴입니다 :3 카피탄!
꺼삐딴 리의 꺼삐딴이 카피탄이 와전된 표기지요 :3 -
73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35:56앗 제가 질문할 차례군요! :D
음, 음, 뭐하지.. 새벽도 늦었고 하니까 진실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눈호관캐를 물어볼까요? 아무도 없을 것 같긴 하지만.. :D
오너와 캐릭터의 눈호관캐가 있는지! 이 질문은 오너와 시트캐, 이렇게 두 개의 답으로 주시면 되겠습니다 :D -
74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36:47
선장님?
역시 하선지...... -
75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36:49리아주 질문을 마지막으로 자러가야겠어요.. 기침이 멈추질 않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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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2:38:20캭 잠깐 이번건..세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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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39:29>>75 앗 레주8ㅁ8 아프지 마시구 푹 쉬세요ㅠㅠㅠㅠ
>>76 아앗 그렇다는 것은..!(반짝 -
78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39:32오너와 캐릭터의 눈호관캐가 있는지라니...이번 건 좀 센 거 아닙니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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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39:58그리고 레주는..무리하지 말고 어서 주무시러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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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41:02소명: 내 이상형은 좀 더 보호해주고 싶은 연하의 귀요미라서 으으음~ 2학년되면 다시 물어볼래?
저는 그냥 덕캐부자가 꿈입니다,,,소박한 꿈,,,덕캐부자,,,^ㅁ^ -
81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42:11헉 캡틴 괜찮으세요? ;ㅁ;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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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43:16>>73 모두가 나의 눈호관캐다!(???(끌려감
"아, 음. 뭐, 이런 질문을 다 하냐? 아씨, 거 짜증나게... 으으으으..."
"가끔... 신경쓰이긴 하다만. 쓸데없는 지레짐작은 하지마." -
83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43:32아무튼 답을 하자면 오너에게는 눈호관이라고 하면 있긴 합니다. 네. 그리고 이거 캐릭터도 답해야 하던가요?
유민:후후. 이런 질문은 진실게임의 낭만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 내가 답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후후. 아무튼..그쪽이라고 하면... 글쎄? 좋게 보는 있다.. 정도로만 대답해둘까? 후후. 하지만 내 쪽보다는 다른 쪽이 더 궁금한걸? 어쩐다.. 두 명이 같이 야간 근무 붙여주면 될까? 좋은 소식 들리면.. 길게 길게 시간 보내도록 자주 자주 넣어주고 말이야. 후후. 괜찮지 않아? -
84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43:46>>75 감기라도 걸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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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2:45:20내 눈호관캐는 시운이..!왜냐면 내 캐니까!(?????(데자뷰를 일으킨다(끌려감
음음 농담이고..시운주는 모두가 눈호관캐.. ^p^
시운:(깊은 한숨(기나긴 침묵
시운:..하...뭐 이런 질문이 다 있어..(이후 천천히 고개 끄덕 -
86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45:20눈호관캐 질문이 드디어 나왔군요... :3 오오 무섭도다...
하선: ...잘 모르겠군. 그런 방면으로는 관심이 없어서.
하선이도 오너도 아직은 눈호관캐가 없답니다... :3 왜 '아직은'이냐면 사람의 마음은 갈대라 언제 또 생길지 몰라서(...) -
87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46:48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눈호관캐가 있었군요.. 사실 아무도 없다고 할 줄 알았는데!(뜻밖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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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전 2:47:31걱정 감사합니다.. 감기는 아닌데 좀 늦은 시간이 되면 기침하고 숨쉬기 좀 힘들고 그래요... ...천식인가..?(흐릿)
아무튼 답변도 올렸고 다른 분들 답도 봤으니 이제 자야겠어요 :3
다들 잘자요 :) 오후에 다시 만나요! -
89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47:42소명이는 눈호관이 생기면...캐붕이 생기는...스포일러가 있어서...(흐리잇
오너가 눈호관이 생기는 순간 파국을 맞게 될 것입니다...(?? -
90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48:37>>88 헉 그러면 더 심각한 거잖아요8ㅁ8!!!! 일단 오늘은 푹 주무시고, 혹시 많이 힘드시면 병원 꼭 가보시구요ㅠㅠ 안녕히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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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48:58음...그건 병원 가봐야 할 것 같은데... 레주..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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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49:28>>89 원래 사랑이라는 것은 캐붕을 일으키는 최고의 요소라고 들었습니다.(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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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소명주 (5234958E+5) 2018. 1. 3. 오전 2:49:34헉 벌써 곧 3시...2시에 자는게 새해 목표였는데 1월 2일부터 이렇게?? 되다니??
그러므로 저도 자러갈게요! 캡틴도 다른 분들도 안녕히주무세요!! -
94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49:55소명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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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50:39>>88 위험하잖아 그거...(흐릿
레주 잘자!
그럼 다음 질문자를..! -
96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2:50:39>>88
에에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는 거 어떨까..!
아무튼 잘자..!굿밤되어라 :D -
97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50:57그럼 아직 질문을 안한 것은 저와 시운주 둘 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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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51:39핫챠.. 그럼 다시 다이스를 돌리면 되는 건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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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2:52:20소명주도 잘자!굿밤되어라 :D
>>97
음 아마 그럴걸..? -
100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2:52:59.dice 1 3. = 3
시운주
유민주
윤호주 -
101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2:53:01만약 제가 마지막에 질문을 하는 이가 된다면 전 내일 구글번역기체로서 하루 종일 말하도록 하겠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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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53:44소명주도 잘자라!
윤호는...
아냐 이건 중대한 스포일러다... 엄청 위험한 핵심이야... -
103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2:58:13또 내가?
음...
각 캐릭들의 비밀을 하나씩 말해보면 좋겠다! 막막 비설같은거라던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던가 어릴때 비밀기지라던가 돈을 어디다 숨겨두는지..(??
그리고 리다이스!
.dice 1 3. = 3
1.시운주
2.리아주
3.유민주 -
104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00:39다행히 제가 구글번역기체로서 말하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음..그리고 비밀이라..사실 유민이 비밀은 그때 일상에서 다갓의 농간으로 다 풀려버린지라... 음... 큰 것은 그리 풀렸고 남은 절반은 스포일러고... 뭐가 좋을까....
유민:사실 어릴 적엔 가수를 꿈꿨어. 후후. 이젠 옛날 일이지만 말이야. -
104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01:12다행히 제가 구글번역기체로서 말하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음..그리고 비밀이라..사실 유민이 비밀은 그때 일상에서 다갓의 농간으로 다 풀려버린지라... 음... 큰 것은 그리 풀렸고 남은 절반은 스포일러고... 뭐가 좋을까....
유민:사실 어릴 적엔 가수를 꿈꿨어. 후후. 이젠 옛날 일이지만 말이야. -
104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02:39다행히 제가 구글번역기체로서 말하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음..그리고 비밀이라..사실 유민이 비밀은 그때 일상에서 다갓의 농간으로 다 풀려버린지라... 음... 큰 것은 그리 풀렸고 남은 절반은 스포일러고... 뭐가 좋을까....
유민:사실 어릴 적엔 가수를 꿈꿨어. 후후. 이젠 옛날 일이지만 말이야. -
104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03:13뭐지...왜 레스가 안 올라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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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3:03:26아니 잠깐만 이반에는 정말로 위태로워..(흐릿×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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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3:03:30아니 잠깐만 이반에는 정말로 위태로워..(흐릿×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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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3:03:50크로노스가 강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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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03:51(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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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3:04:31에에메...
난 대체 뭘 보고 있는거지..!? -
113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3:07:11>>103 음, 비밀.. 비밀이라..
리아 : 제 비밀이요? 음.. 이건 비밀인데요. 사실 저는 인첨공에 혼자 들어왔답니다. 음.. 나가더라도 만날 사람은 없어요. 제 아주 작은 비밀이죠. -
114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3:08:51>>104 윤호: 징징이(???
>>113 혼자라... 이, 이것은 떡밥..! -
115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3:10:30>>114 힛히! 사실 비밀이랄게 딱히 없어서 뭐가 좋을까 하다가.. 비설의 시작부분(?)만 살짝 풀어봤습니다<
-
116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10:36어떻게 해도 빠져나갈 수 없는 이 징징이의 늪...! 역시 라라리 라라루가 문제였어...!(??)
아무튼 미리 질문을 준비해야...다갓님...어떤 거로 갈까요...
.dice 1 5. = 2
1.다시 돌려라. 아무래도 좋은 것을 넣었지만 그건 좀 아니잖아?
2.약한 거
3.중간 정도
4.센 거
5.핵폭탄 -
117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11:06약한 거인가... 음..음.. 그럼 그냥 깔끔하게 약한 질문 하나만 준비하는 것으로..!
-
118 윤호 (9463882E+5) 2018. 1. 3. 오전 3:12:05시운주의 답변이 올라오질 않은걸보니 벌칙수행의 준비를...(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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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3:14:03시운:.....그렇게 좋지 않은 기억을 건드는 건 나쁜 짓이라고 하던데.(짜게 식은 모습
시운:뭐...비밀이라면 역시 그건가.햄스터 죽었을때 남몰래 조용히 울었던 거.비밀이라면 비밀이지.(어깨 으쓱 -
120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3:14:35후흐 위태위태했다..(씨익
-
121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17:17음..음.. 벌칙은 피했는가..저도 약한 질문 할 테니까...이번에는 벌칙이 안 나오겠죠. 그런고로 시운주도 마지막까지 약한 것으로..! 아마..전 답변 다 듣고, 다음에 시운주에게 패스하고.. 자러 가지 싶습니다. 아직 시운주만 유일하게 질문 못했으니..
음..음..아무튼 저지먼트 멤버들 중에서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가장 기억에 남는 이를 하나 골라주시죠. 캐입으로. 이유도 같이. 호관캐가 아니라 그냥 일상이나 이벤트 그런 것에서..! -
122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3:25:57엗 핵폭탄급 질문은 대체 무엇일까나.. :0
우음 오케이!라이트하게 경량급 질문을 던져야겠군!
뭐 아무튼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라면...
시운:...역시 나래....전에 이미지 게임 할때 에어기타가 자꾸 떠올라..(흐릿(고개 절레 -
123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27:01핵폭탄급 질문이요? 듣고 싶으신가요?(갸웃) 그리고..에어기타...ㅋㅋㅋㅋㅋㅋㅋ 화...확실히 엄청난 임팩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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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3:30:38>>121 아앗 졸아버렸습니다ㅜㅜ
리아 : 저는, 음.. 역시 부장님의 귀요미송일까요..? 너무 귀여우셨고, 새로운 모습이셔서..
물론 다른 분들과 나눴던 대화들도 충분히 기억에 남지만.. 일단 이렇게 얘기하기는요. -
125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3:31:42음음 뭔가 궁금해졌어..!핵폭탄급이라면 어느 정도일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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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34:01>>124 귀요미송이라....신선한 충격이었죠..! 정말..!(엄지척) 부장님의 귀여운 모습이 나왔던 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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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34:55>>125 아마 4번이 나왔으면 이번 달 내로 자신이 관심 있는 캐릭터에게 고백할 생각이 있는가..? 로 물었을테고 아마 1명은 벌칙이 나오지 않았을까..싶지만... 애초에 걸릴리도 없고..그런 질문.. 말 그대로 핵폭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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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35:05아..맞아..5번이지..핵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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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3:36:42힠ㅋㅋㅋㅋㅋㅋㅋ결국에는 고백 관련 질문이었던 거신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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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3:37:08ㅋㅋㅋㅋㅋㅋ무서운 질문이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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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38:08원래 저런 질문은 안 걸리는 법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윤호주가 답을 하지 않아...(흐릿) 이건 기절잠의 기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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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39:34일단 시간도 시간이니까 이쯤에서 시운주가 질문을 한 후에 끝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아주도 졸았던 모양이고..벌써 4시가 코앞이에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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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3:42:45좋아 시운주도 슬슬 기절잠을 할것 같으니..빠르게...
여러분 캐는 짜장면파..?아님 짬뽕파?그것도 아니라면 짬짜면파...?(??? -
134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3:44:16>>133 리아는 탕수육파입니다(???
리아 : 선택하기 힘들 때는 역시 두 개가 같이 있는 게..(그리고 다 못먹음 -
135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44:18유민:짜장면. 짬뽕은 그리 안 좋아하거든. 후후. 참고로 제일 좋아하는 것은 탕수육이야. 기억해두라구. 시운아.(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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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3:45:12그럼 이것으로서 제 N회 오너 진실게임을 마치고...언젠가 왕게임을 하는 그 날까지...! 일단 유민주는 먼저 사라지겠습니다! 뿅!
-
137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전 3:47:16시운이는 짬뽕파.. :>
음음 피곤하다보니 엄청 라이트한 질문이 나오기는 했지만 상과누없겠지..!시운주도 이만 꿈나라로! -
138 리아 - 윤호 (132267E+53) 2018. 1. 3. 오전 3:54:52그녀는 연구소를 뒤엎을 거라는 그의 말에, 그녀는 잠시 놀란 듯 바라보았다. 그녀는 이 소동이 난 것이 연구소의 화학약품 때문이라는 것을 방금 그의 말을 통해 처음 알았기 때문이었다. 어느 연구소인지, 어떤 화학약품인지 몰라도 일을 저질러 놓고선 아무런 대책도 없이 놔두고 있다니. 어딘진 몰라도 정말 무책임한 곳이네요.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곧 놀란 표정을 지우고선 화이팅이에요, 하는 짧은 응원을 덧붙였다.
이후 다른 곳을 향했던 시선이 다시 그녀를 향하자, 그녀는 무슨 일이냐는 듯, 마찬가지로 그에게로 시선을 주었다. 하지만 웃고 있는 그녀의 표정과는 달리 그의 표정은 점점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그런 얼굴로 변해갔다. 곧이어 그가 인상까지 찌푸린 채 자신을 유심히 바라보자, 그녀는 괜히 그 시선이 부담스러워져 조금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할 말이라도 있는지 물으려 입을 여는 순간, 그의 손가락과 입이 먼저 움직였다. 그녀의 귀 아랫쪽에 나 있는 작은 아가미에 대한 물음이었다.
"네? 어..그렇겠죠..? 저도 장식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녀는 살짝 놀란 듯 그를 바라보다가, 그의 노골적인 질문이 조금 당황스러웠는지 눈동자를 도륵 굴리며 대답했다. 귀 아래에 선처럼 그어져있는 것을 누군가 발견하게 될 줄은 몰랐거니와, 그녀는 이렇게 변하고나서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못한 채 기숙사를 뛰쳐나와서인지 현재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정확히 알지 못했기에.
"그렇게 많이.. 티가 나나요? 아니, 물론 티가 나겠지만, 그, 아니, 많이 이상한가요..?"
그녀는 그의 시선을 피하듯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렸다. 상당히 당황스러웠는지, 그녀의 귀가 그녀의 붉어진 머리카락만큼 붉게 물들었고, 그녀는 황급히 두 손을 들어 제 목덜미에 나있는 아가미를 덮어 가렸다. 그녀의 손에 물갈퀴가 나있었기에 완전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그런 것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그저 부끄러움과 당황스러움으로 가득차 있을 뿐이었다. 누군가 그녀의 비녀를 보고 신기한 시선을 던지거나 비웃었을 때도 이렇게까지 당황스러워하지 않았던 그녀였기에 그녀는 더 당황스러웠다. 대체 이게 뭐라고. 그녀는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어버버 거리다, 곧 상당히 부끄러운지 고개를 푹 숙였다.
"..연구소, 저도 같이 뒤엎을래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
139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전 3:55:15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 셔터는 제가 내리고 가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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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나래주 (2688486E+5) 2018. 1. 3. 오전 8:05:33나래주 갱신힙니다... 아침부터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열도 나고 미치겠네요... ;-; 병원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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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나래뱀 - 소명새 (2688486E+5) 2018. 1. 3. 오전 9:17:34빼꼼, 나래는 상자 끝에서 고개를 내밀고 소명과 눈을 마주치다가. 내심 부끄러운듯 고개를 살짝 돌려 소명을 슬쩍슬쩍 흘겨보는 것이었다. 착실한 후배와 같은 웃음을 짓고 있는 소명이 나래의 입장에서는 미안했던 것일까? 후배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선배는 상자에 틀어박혀서 상자의 요정 흉내를 내던 것이 영 부끄러웠나 보다.
"아, 필기구는 늘 챙기고 다니니 걱정 마십시오."
이것이 준비성입니다! 하고 엣헴, 나래는 옷에 꽂혀있는 펜을 톡 톡 건드리면서 특유의 그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보았다. 감정이 아무리 심란해도 뿌듯할 땐 뿌듯한 단순한 나래였으니. 펜과 수첩을 꺼낸 나래는 문득 소명은 팔이 날개인데 어떻게 글을 쓰지? 싶은 의문에 소명을 바라보았다가. 날개 끝에 손이 달린 미묘한 모습을 보고는 고개를 휘 휘 저으면서 그냥 신경쓰지 않는 쪽을 택하기로 했다.
"설문조사는 증거를 남기기 쉬운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말했다. 이는 나래의 개인적 경험에 의한 것이리라. 누가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한다면 변명거리같은 건 만들지 못한다고 덧붙이고는 혀를 낼름거렸다.
"일어나 있는것은 아니지만... 의자는 괜찮습니다. 상자 안에 의자를 넣는것도 힘드니 말입니다."
그리 말하고는 잠시 자신의 자세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다. 자신은 지금 서있는것일까 앉아있는 것일까? 하반신, 즉 뱀의 부분을 바닥에 붙이고 상반신만 일으킨 상태는 앉은 것이라 봐야할까? 쓸데없지만 어려운 고민이었다. -
142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전 9:32:17어젯밤 기습 졸음에 쓰러져버린 명자주가 9시 32분을 알립니다:0
-
143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10:57:16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144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11:34:39아무도 없을때 살짝 돌려보는 다이스 놀이...!
>>0 표지의 라이트노벨에서 유민이의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다갓님! 궁금하군요!
.dice 1 5. = 1
1.주역급. 매 챕터마다 나오고, 메인 사건에도 자주 얽히는 그런 느낌
2.주역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잘 나오는 편
3.그냥 그저 그런 편
4.그냥 언급만 좀 나오는 정도?
5.등장이 없습니다. 등장이 있다고 생각하다니. 어리석군요. -
145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전 11:36:47사실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후후후후후후
-
146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11:40:07
-
147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전 11:42:49갱신하면서 점심 먹고 올게요!!!
-
148 어딜 보는겁니까 그건 단지 제 본체일 뿐입니다 커허헉 (6779431E+5) 2018. 1. 3. 오전 11:43:36그럼 저도 한번 돌려볼까요?
.dice 1 5. = 1
1.주역급. 간판.
2.비중있는 조연 잘 엮임
3.지나가던
4.이름은 가끔 얘기함
5.더미데이터 -
149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11:48:38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리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그리고 명자도 주역인가..!
-
150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전 11:53:34>>147 다빈주가 천천히 밥 먹고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149 주연이 둘...? 한 하늘에 두 개의 해가..(이하생략)!!! -
151 괴도루팡◆YdCzFQd4qI (9110987E+5) 2018. 1. 3. 오전 11:56:52사실 옴니버스 단편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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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전 11:59:09어서 오세요! 캡틴! :) 그리고 어서 벌칙을 수행하시죠.(엄근진(??) 내가 이것을 보기 위해서 이 시간부터 갱신을 했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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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날.. 죽여줘...◆YdCzFQd4qI (9110987E+5) 2018. 1. 3. 오후 12:00:52...따, 딱히 까먹고 있던거 아니니까 말이뀨!!! 귀요미 레주가 까먹을리가 없다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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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2:01:52캡틴 어서오세요!! 근데 말투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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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날.. 죽여줘...◆YdCzFQd4qI (9110987E+5) 2018. 1. 3. 오후 12:03:47귀요미 레주..? 캡틴...?아무튼 귀요미 왔다요 뀨뀨 ><
벼, 별로.. 그냥 예의차 인사하는거니까 이상한 생각하지 말라뀨>< -
156 시운 - 하선 (5066089E+5) 2018. 1. 3. 오후 12:06:35"헤에,화끈한걸?"
알았어,알았어.진정해~하며 쇠파이프를 내려놓고 항복한다는 듯 두 손을 들어보인 시운은,입가에 걸쳐진 미소와 과장된 제스쳐를 봐선 반성의 기미가 영 없어 보였다.
....그래,아직까지는.
이명 이야기를 꺼내자 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어엉,알긴 아는데.갑자기 그건 왜?"
설마 날 겁주려는 거야?그런 걸로?손으로 입가를 가리고 쿡쿡 웃었다.
..정말 내가 봐도 난 미친게 틀림없어.레벨 5한테 이러다니.미치지 않고서야 그럴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하선이는 자기에게 그런 이명이 붙은 이유를 쭉 설명했다.시운은 모범생..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공부랑 완전히 빠빠이한것도 아니었기에 그 말을 어느정도 알아듣곤 고개를 끄덕였다.
"뭐어..그건 잘 알겠어.하지만 나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같은걸!"
어딜 봐서 시운 자신과 상관 없는 이야기인진 모르겠지만,하여튼 그렇댄다.
어쩌면 지금 말하고 있는 건 시운 자신의 의지가 아닌 또 다른 것의 의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미침 소리를 그냥 막 내뱉진 않으니까,자신은.
아무튼,하선이의 능력으로 위로 올라가던 돌멩이를 보다가 뒤이어 들려오는 큰 소리에 반사적으로 귀를 막았다.시운 자신은 천둥소리 같은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잘 놀랬으니까.그러고는 보도블럭에 깊게 남은 흔적을 한 번.그리고 부장님을 한 번 바라보았다.
..화 많이 났구나,진짜로..
"에,아.안 그럴게..!나도 나를 통제하기 힘들어서 그랬어.진심이야...!"
생존 본능이 더욱 강하게 발휘된건지 아까의 기세 등등하던 광인 포스는 온데간데 없이 거두어졌다.
당연하지.아까도 말했듯 소프트웨어는 인간이니까.하드웨어도 인간이긴 하지만..하여튼 괜히 깡 믿고 까불어봐야 좋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었던 시운은 부장 앞에서는 뭘로 변하든지 꼭 몸 잘 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그 정도로 끝날까.."
레벨 5의 위력을 직접 본 뒤라 그런지,눈에 띌 정도로 얌전해진 시운은 이어지는 말에 못 믿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글쎄.하선이 너한테 잘못 걸리면 의식을 잠깐 잃는 게 아니라 영원히 잃게 될것 같은데.
뭐,얼마 가지 않아 그 표정은 지웠다.자기 잘못 맞으니까,화날만도 하지.
이렇게 될텐데.하는 하선이의 기세에 완전히 눌려서는 얌전히 오징어포나 뜯었다.
"..뭐어..잘못했습니다.잠깐 내가 미쳤었나 봐..."
레벨 5의 능력을 직접 본 뒤라 공포심 반,그리고 죄책감 반으로 눈을 살짝 내리깔고 옆으로 돌리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였다.
시말서같은 거 몇장이든 쓸테니까,목숨만은 살려주면 안될까.
//얍 답레와 함께 갱신! -
157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2:07:52어서 오세요! 시운주!! :) 그리고 벌칙 만족스럽군요. 언제나 벌칙은 남이 하는 것을 봐야 재밌는 법...!!
유민:...그보다 시말서도 자주 쓰면 곤란해. 시운아..(흐릿(절레절레) -
158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2:09:20심야에 무시무시한 벌칙게임이 있었군요 음..
잠은 원없이 잤으니 후회하지 않습니다! ㅠㅡ -
159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2:10:18시운주 어서와요!!
-
160 날.. 죽여줘...◆YdCzFQd4qI (9110987E+5) 2018. 1. 3. 오후 12:11:10어서오라뀨!! 따, 딱히 반가워서 그런 거 아니니까 착각하지 말라뀨!!! 뀨!!!!
규아아아아악 -
161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2:12:09그보다 나는 어서 시기를 정해야..다갓님..도와주시죠..!!
.dice 1 5. = 5
1.내일
2.1주일 뒤
3.1월 말
4.2월 초
5.2월 말 -
162 뀽뀽◆YdCzFQd4qI (9110987E+5) 2018. 1. 3. 오후 12:13:572월 말..! 그 전까지 귀요미 캡틴은 열심히 스토리를 나가야겠뀨!! :3
-
163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후 12:14:36다들 안녕!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 이맛에 진실게임을 하는 검다!(엄지 척
-
164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2:16:11하지만 2월 말은 너무 멀다...!! 고로 2월 초로 정해보고...음..음...1월 28일에 유민이가 레벨3가 될테니..시기상으로도 괜찮은 것 같고..(끄덕) 일단 자세한 것은 나중에 또 웹박수로 보내겠습니다.
...근데 이거 개인 이벤트 하고 나면 아마 영향 받을 것 같은 이가 있어서..조금 걱정인데..으음... -
165 뀽뀽◆YdCzFQd4qI (9110987E+5) 2018. 1. 3. 오후 12:18:57다들 너무하다뀨... ;ㅅ;
절대 귀요미 캡틴만 걸린채로 그냥 넘어가지 않을거다뀨... -
166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2:19:09유민의 개인이벤트인가요..?! 설마 저지먼트에서 탈퇴한다던가 하는건 아니겠죠..?!
-
167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2:19:56>>165 캡틴...! 진정하세요! 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이에요!! 잘 알잖아요!!(짤짤짤(??)
>>166 어째서 유민이가 저지먼트에서 탈퇴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 -
168 규아악◆YdCzFQd4qI (9110987E+5) 2018. 1. 3. 오후 12:21:17다같이 귀요미가 되는거다뀨><
-
169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2:22:04역시 벌칙게임은 사람을 황폐하게 만드는군요. 이 게임은 너무 위험해요. 폐지를 건의합니다.(??)
-
170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후 12:23:34오호랏 유민이 개인이벤트 있구나!기대하고 있겠어! :D
>>1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슨 물귀신 작전인가..(흐릿 -
171 나만 죽을 순 없다◆YdCzFQd4qI (9110987E+5) 2018. 1. 3. 오후 12:24:28귀요미 캡틴의 권한으로 건의는 기각이다뀨 ><
딱히 여러분도 걸리라는 마음으로 하는 건... 아.. 아... 아이스크림!!뀨!!!(???? -
172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2:25:3012시가 지나면 모두 침대/이불로 돌아가 자면 벌칙게임은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라고 건의합니다!
절대 명자주 생활패턴 때문에 건의하는거 아님! -
173 나만 죽을 순 없다◆YdCzFQd4qI (9110987E+5) 2018. 1. 3. 오후 12:26:34안돼안돼!!! 다같이 재밌게 놀자구요!!! >< 제 수면시간은 새벽2시 이후란 말이에요 뀽뀽!!
딱히 새벽에 혼자있으면 외로워서 그런 거 아, 아니니까... 뀨뀨!! -
174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2:27:01>>170 아니요. 기대하면 안됩니다. 저 진행 진짜 못해요. 스토리도 잘 못 짜요.(도리도리)
>>171 이럴 수가... 부캡틴의 권한으로도 캡틴을 제어할 수가 없어..! 미안해요! 여러분! 저는 여기까지인 모양입니다! -
175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2:28:00그런고로 명자주도 밝혀보시죠. 눈호관캐 있으십니까? 우리 모두 다 밝혔으니 당신도 밝혀랏..!(??)
-
176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후 12:29:04>>172
후흐훟 그렇다면 12시 이전에 진실게임을 하면 되겠고만...(?? -
177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2:31:53근데 눈호관캐가 뭐져?(????????? 눈 앞에서 호통치고 관짝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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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12:32:12컴으로 답레쓰다가 뺏긴(...) 다빈주가 점심 먹고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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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2:34:41어서 오세요! 다빈주! :)
>>177 그냥 호감가는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으로서..... 답 안하셔도 되니까 진지하게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흐릿) 그냥 어제 그런 질문이 나오길래.... -
180 뀨뀨◆YdCzFQd4qI (9110987E+5) 2018. 1. 3. 오후 12:35:49어서오라뀨! >< 그, 그냥 인사니까 신경쓰지 말라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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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12:37:02모두 반가워요!! 그리고 레주... 뀨체 귀여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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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2:38:35다빈주 어서오세요!
>>179 음... 캐릭의 시점에서 말인가요? 아니면 오너의 시점에서?
캐릭의 시점에서라면 누구에게나 평등한 사랑이라고 하겠지만.. 명자주의 시점에서라 음... 나래입니다! 각 잡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
183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후 12:38:37다빈주 어서와! :D
-
184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2:40:13음음..그러하군! 그러하군..!(끄덕끄덕) 고로 다빈주도 자연스럽게 답을...(작작해 이눔아(뚜까맞음)
아무튼 오늘은 날씨가 좋군요. 감기도 낫는 것 같아서 개운합니다. 기분이..후후... -
185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2:43:38날씨가 좋다니! 그렇다면 잠시 외출하고 돌아오겠습니다!(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186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12:44:22눈호관캐라....
다빈이는 아마 모든 캐릭이 눈호관캐일 것 같네요!!XD(?!) 는 제가 모든 캐를 덕질해서 그렇습니다(???)
사실 얘가 좀 적극적으로 캐릭터들과 엮여야 하는데 너무 병약한 다빈쟝이라...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게쒀욥:3(??????? -
187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2:49:02진짜로 답할 줄은 몰랐는데...(흐릿) 음..아무튼..! 결론은 다들 즐거운 모카고 생활을 보내도록 합시다...!
-
188 다빈 - 유민 (7587726E+4) 2018. 1. 3. 오후 12:49:28"으으윽.... 그것들은 생각만으로도 싫은걸요...~ 절대로 말하지 않을게요~"
나는 엄살을 부리듯 대답했어. 정말로 연구원들은 그렇게 좋지 않았으니까...~ 응응 그렇구나아~ 대단하잖아 생체 안드로이드. 절대로 말하지 말아야지... 잡혀가기는 싫어~ 커리큘럼만으로도 지옥을 경험했었는데 다른 것들은 더 경함하기 싫어~ 그렇지만 약을 먹을 수 있는 생체 안드로이드라는 건 대단하네...~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어쩌지이....~"
생체 안드로이드ㅡ사실은 유민이지만, 그는 몰랐으니ㅡ의 설명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초콜릿도 못 먹는 거얼~ 그나저나 일났네...~ 약을 먹어야 , 두통이 사라질 것 같았어서..
"... 어쩌죠,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약이 필요한데...."
자면 나아지려나.. 아 잘 수 있기는 할까.
"동물이니까 동물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여기 어디에 병원이 있더라... 진지하게 고민을 하면서 나는 손으로 머리를 긁었어. 어쩌지이...~
"아. 그러면 위장약 찾는 거 도와드릴까요..?"
안드로이드씨의 약은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저지먼트의 일이겠지~ 응응~ -
189 유민-다빈 (684096E+53) 2018. 1. 3. 오후 1:07:41설마 이렇게 다 믿게 되다니. 이 애. 정말로 괜찮은걸까? 유민은 정말 진지하게 고민했다. 남을 너무 안 믿는 것도 문제지만, 남을 너무 잘 믿는 것도 문제이기에... 애초에 지금 이런 상황 속에서라면 누군가가 장난을 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을까 했지만, 뭔가 재밌는 느낌이기에 유민은 결국 마지막까지 생체 안드로이드로서의 모습을 계속 보이기로 했다. 중간에 들키면... 어쩔 수 없는 거지. 후후. 작게 웃으면서 그는 그의 말에 대답했다.
"후후. 동물병원에 가고 싶다면 핸드폰을 확인해보는 것이 어때? 요새는 음성 인식도 다 되지 않아? 그걸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넌 원래 사람인 모양이니까 핸드폰은 가지고 있을 거 아냐. 내가 찾아주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나에게 그런 기능은 없어서 말이지. 후후. 유감스럽지만 미안하게 되었어."
능글맞게 소리를 내며 웃으면서 그는 이어 들려오는 제안에 잠시 고민을 하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위장약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것은 고맙긴 하지만 괜히 찾다가 약이 섞이기라도하면 이후 사람들이 곤란할테니까. 그냥 여기서 기다리는 것이 좋겠지. 사실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빠르게 대답했다.
"마음만 받도록 할게. 팬더 군. 후후. 하지만 약이라는 것은 함부로 건들면 안되는 거야. 보통 이런 것은 사람이 없으면 약통을 잠궈두는 법이거든. 후후. 안 그러면 몰래 들어와서 다 가져갈테니 말이야. 그러니까 난 여기서 조용히 사람이 오는 것을 기다려보려고 해. 팬더 군은 마음씨가 좋은걸? 후후. 그 마음씨. 쭉 간직하도록 하렴. 알았지? 그쪽이 더 낭...이 아니라 아름다울테니 말이야. 후후."
순수한 마음. 깨끗한 마음. 그 두 개를 쭉 간직하길 바라며, 그는 다빈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의자에 조심스럽게 자리를 잡고 앉았다. -
190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09:06그리고 이쯤에서...!!
.dice 1 2. = 1
.dice 1 5. = 4 -
191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09:23이럴수가...또 조류잖아....!(흐릿)
-
192 유민주 (684096E+53) 2018. 1. 3. 오후 1:10:26유민주는 밥 먹고 돌아오겠습니다!! :) 개인 일도 볼 것이 있어서 조금 걸릴 수도 있어요!
-
193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1:27:36새로고침이 늦었다.... 네네 다녀오세요 유민주!!
-
194 병원온 나래주 (2957672E+5) 2018. 1. 3. 오후 1:47:59나래래래래래래....
-
195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후 2:04:14우체국 다녀온 시운주 리갱!
.dice 1 2. = 2
.dice 1 5. = 5 -
196 다빈주 (8490212E+5) 2018. 1. 3. 오후 2:19:24모두 어서와요! 무의식 새로고침은 쥬겨야 하며 그 와중에 외출 또한...(흐릿)
-
197 다빈 - 유민 (8490212E+5) 2018. 1. 3. 오후 2:30:12"그으게..."
핸드폰을 내가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지... 으음...~ 부실 아니면 교실에 두고 온 것 같은데....~ 문제는 내가 집에서 들고 나왔는지 자체가 기억이 희미했어.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두고 와서 어디있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하게 대답한 나는 의자에 앉는 이글을 가만히 보다가 서 있기로 했어. 의자에 앉을... 수 있나?! 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팬더라는 건 귀찮네에~
"그런가요~? 나 착했구나아...."
<crl black red>약통을 부수면 되지 않을까아... 사실 나는 정말 심각한 외로움쟁이인데...</clr> 아. 응? 뭘 생각했더라. 나는 두툼한 팬더 팔을 내려다보곤 그것을 가볍게 쥐었다 펴길 반복했어. 으응~ 나는 레벨도 그렇게 높지 않으니까.. 연다거나 하지는 못해서.
"이글의 말대로 꼭 간직할게요오~ 그나저나 곤란하네요..~ 이대로라면 집에 돌아가기도 힘들텐데... 언제 돌아오는지도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물고기였다가 이번에는 팬더가 되니까 내가 사람이었던가아~ 싶어지기도 하고...."
뒷 말은 농담이라고 덧붙이면서 생각에 잠겼어. 으응, 현관문을 통과할 수나 있을까. 그냥 학교에서 잘까?
<crl black red>... 학교에서, 나 혼자...?</clr> -
198 다빈주 (8490212E+5) 2018. 1. 3. 오후 2:30:43색상... 색상...(흐릿)
-
199 윤호-리아 (25073E+57) 2018. 1. 3. 오후 3:09:08살짝 놀란듯한 표정, 미처 자신도 몰랐다던가, 아니면 누군가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던가 한 모양이었나보다. 하지만 눈에 띄는걸 어찌 마다할 수 있으랴, 내 시선을 이리저리 피하듯 눈동자를 굴리며 대답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들고있던 카메라스트랩을 어깨에 둘러멨다.
황급히 두 손을 들어 아가미가 나 있는 자신의 목덜미를 가리는 그녀의 행동이었건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손에 드러나보이는 물갈퀴를 가리진 못했다.
"......"
그는 조용히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았다. 거칠거칠한 파충류의 피부러 뒤덮혀있는 손. 손바닥은 쩌적쩌적 갈라져있는 모습이 썩 보기에 좋지않았기에 인상을 살짝 찌푸리곤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물갈퀴, 아가미. 그녀에게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 그녀의 물갈퀴를 빤히 바라보던 그는 저도 모르게 그 물갈퀴를 만지고싶은 충동에 손을 가까이 가져다댈 뻔 했다가 손을 거두었다. 그리고 그제서야 새빨개져있는 귀와 부끄러운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노골적으로 부끄러움이 드러나보이는 표정이었다.
"......"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녀를 보고있자니 자신도 부끄러워질 것만 같았기에 조용히 목덜미에 솟아난 피막을 펄럭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펄럭펄럭.
이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연구소를 뒤엎고 싶다는 말을 내뱉자 그는 머리를 긁적이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 그래도 나는 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구. 신기하고... 어차피 원래대로 돌아올 거 아냐."
확신이 서지않는 말소리를 늘어놓으며 부끄러워하는 그녀를 바라보던 시선을 거둔채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건조해진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느낌이라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녀역시 어류로 변한 몸이라 괜찮을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너 지금은 어류잖아? 숨 쉬는건 그렇다치고 말라죽지 않으려나."
그래서 말했다. 필터링 하나없이 노골적으로.
그리곤 속으로 후회했다. -
200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3:19:40윤호주 어서와요!!
-
201 나래벌레 (7548615E+4) 2018. 1. 3. 오후 4:04:17(발발발)
.dice 1 2. = 1
1. 신문지로 퇴치당한다 2. 살아남는다 -
202 유민-다빈 (5687697E+5) 2018. 1. 3. 오후 4:12:42"곤란하겠구나. 팬더 군. 후후. 좋아. 그렇다면 여기선 이 생체 안드로이드인 이글이 도와줄게."
이어 유민은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오른쪽 날개로 꽉 잡고 자신의 독수리 부리로 콕콕 찌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인터넷에 동물병원이라고 겨우겨우 글씨를 입력한 후에 그는 부리로 콕 콕 검색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목화고등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동물병원의 위치가 검색되어 나타났다. 이어 유민은 그 핸드폰 화면을 다빈에게 보여주면서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후후. 그렇게 멀진 않은 모양이네. 팬더 군. 위치 파악한 후에 한번 가보는 것이 어때? 그리고 언제 돌아오는지는 나도 모르지만 말이야. 계속 주기적으로 다른 동물로 변하지 않니? 목화고등학교 학생들은 그런 모양이던데. 후후. 그렇다보면 지금보다 더 편한 느낌으로 변하는 순간도 오지 않을까? 적어도 난 그리 생각하는데?"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도 이미 겪은 일이고, 더 나아가 다른 이들도 비슷한 모양이니 눈앞의 후배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지 않을까. 그리 판단하며, 그는 그렇게 고개를 끄더깅면서 이야기했다. 아니라고 한다면 조금 골치 아플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으니까.
"이 상황을 즐겨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 후후. 언제 이런 체험을 해보겠어? 아. 그 전에 팬더 군은 사람이야. 팬더 군이 자신을 잃으면 어떡해? 적어도 자기 자신은 자신이 누군지 알고 있어야지. 안 그래?"
//답레와 함께 갱신하겠습니다! -
203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4:38:19나래주 유민주 어서와요!!
아아앗 나래 퇴치되면 안돼요..!!!(구조 시도(? -
204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4:54:30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
205 다빈 - 유민 (7587726E+4) 2018. 1. 3. 오후 5:01:04"! .... 멋지다...."
부리로 콕콕 찌르며 검색하는 걸 보니... 굉장히 멋져보였어. 와아아... 나중에 새를 키울까. 적어도 외롭지는 않을거야 . 나는 멍하니 이글씨가 쳐준 동물병원의 위치를 빤히 바라봤어. 아. 다행이다. 집 근처에 있었구나~ 살았네~
"... 그럴까요. 지금도 원래와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 더 편해진다면 좋을 것 같아요. 몇 시간 주기인지는 모르겠어요~ 졸고 깨어나면 바뀌어 있었어요."
팬더처럼 머리가 하얀색이었으니까~ 으으응... 나중에 원래대로 돌아오면, 또 바뀔지도 모르니까 약을 쟁여둬야지. 그런데 어떻게 설명한담... ..... 어떻게든 되겠지~
"그렇네요... 이글 말대로 저는 사람이니까요. 계속 바뀌다보니까ㅡ 뭔가 잊게 되는 것 같아요~"
어쩌면 지금 이 상황 자체가 꿈이고, 나는 꿈을 꾸는 상황에서 또 잠들려는 게 아닐까? 어어,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잠을 두 배로 잘 수 있잖아~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으응, 나는 사람이야, 사람~ 으응... 지금 내가 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더라.... 초콜릿도 안 되고, 사탕도 안되고...
"아. 맞다. 이글도 먹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먹어요~ 머리 아플 때 먹으면 효과 좋아요"
주머니에서 별사탕 봉투를 찾아서 조심스럽게 톡 건넸어. 팬더 손이니까 옮기는 것도 쥐는 것도 힘들어...~
"저는 병원으로 가야할 것 같아요"
가면 팬더가 먹을 수 있는 두통약을 처방 받을 수 있겠지~ 어... 동물원으로 끌려가지는 않으려나~
//늦게 답레를...!! -
206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5:03:37드디어.. 드디어 색상이 나왔어요!!!(방방방)(기쁨) 앗 저 답레를 막레로 받으셔도 됩니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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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유민-다빈 (5687697E+5) 2018. 1. 3. 오후 5:07:35"후후. 원래의 팬더 군도 팬더와 다를바 없다고 말하는 거야? 그럴리 없잖아? 그러면 다시 푹 자고 일어나는 것은 어떨까? 혹시 모르지. 그럼 사람으로 변해있을지도?"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대충 주기를 봤을때 5~6시간 정도가 아닐까라고 유민은 추측했다. 일단 자신이 그 주기로 변하는 경우가 있었으니까. 물론 가끔은 변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변한다고 한다면 대체로 그런 느낌이었다. 거기에는 무슨 규칙성이 있는지... 아니면 아무런 규칙성도 없는진 잘 알 수 없었다. 그것까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하며 유민은 핸드폰을 다시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날개로 뭔가를 잡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만, 그래도 지금의 그는 독수리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뒤이어 다빈이 건네주는 별사탕을 조심스럽게 잡으면서 그것을 최대한 주머니에 집어넣으면서 그는 어깨를 끄덕였다.
"그래? 후후. 조심해서 가라구. 팬더 군. 아. 참고로 한가지만 알려주도록 할까? 팬더 군. 팬더 군은 조금은 상대의 말이 장난이 아닌지, 거짓말이 아닌지 조금 생각해보는 것이 좋아. 후후. 나야 장난으로 이렇게 말하는 거지만, 정말로 마음이 악독한 이들은, 웃는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게 나쁜 목적으로 말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야. 후후. 무슨 의미인진 스스로 잘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것을 다 말해주면... 생각할 때의 낭만이 다 사라지잖아?"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를 아주 조금 건네주면서 유민은 두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이 말만으로 정보를 알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대로 두면 눈앞의 후배가 누군가에게 정말 제대로 속아서 큰 곤혹을 치루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어 그는 날개를 팔처럼 가볍게 흔들면서 다빈에게 다시 인사했다.
"그럼 조심해서 가고,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해. 팬더 군. 후후. 어쩌면 그 털 때문에 감기 안 걸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거 아니겠어? 후후." -
208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5:08:02미처 206을 못 봤다...!! 그..그럼 저의 레스를 막레로 받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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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5:12:06앗 제가 늦게 써벌였어욥...(동공) 그럴게요...!!! 막레 잘 받았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유민주!!! 그렇게 다빈은 이글을 알았다고 합니다(?)!!
다빈: 나 엄청난 걸 봤어. 내가 팬더가 되서 보건실로 갔더니 이글이 된 저지먼트 선배가 있었어:3
현아(방송부): ....???? 꿈꿨네. 더 자라(토닥토닥)
다빈: ....zZ....zZZ....(잠듦)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절대 아님 -
210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5:21: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꿈이 아니야! 꿈이 아니라구...!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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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강유민-장갑과 목도리 (5687697E+5) 2018. 1. 3. 오후 6:01:58"음. 이 정도면 되겠지? 장갑은 말이야. 후후."
텅 비어있는 저지먼트 부실에 유민은 조심스럽게 들어왔다. 하지만 그의 손에는 묵직한 박스와 함께, 녹색과 붉은색이 교차로 선을 이루고 있는 포장지로 포장되어있는 무언가가 들려있었다. 조심스럽게... 손에 든 것을 혹시나 떨어뜨리지 않도록 그는 손에 힘을 꽉 주고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부실 안으로 들어온 그는 발을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부실의 문을 닫았다.
그가 손에 쥐고 있는 박스는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작은 것은 아니었다. 마치 길쭉한 느낌의 귤박스를 연상시키는 갈색 박스의 내용물이 가볍지는 않은지 그의 팔에는 약간의 힘이 들어가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엄청나게 무거운 것도 아닌지, 그의 표정은 상당히 여유로운 느낌 그 자체였다. 그 표정은 허세와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말 그대로 정말로 여유롭다는 느낌 그 자체였다. 그는 힘을 강화시키는 능력을 지닌 것이 아니라, 치료를 하는 능력자였으니 박스는 그리 무겁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아무튼 그는, 부실의 서랍장 바로 옆에 그 박스를 조심스럽게 내려놓았고, 그 위에 올려둔 포장된 다른 무언가를 확실하게 챙겼다. 그가 내려놓은 박스 위에는 검은색 유성매직으로 정말로 진하고 크게 [장갑]이라는 글씨가 쓰여있었다.
간단하게 그가 들고 온 이 묵직한 상자의 내용물은 장갑이었다. 겨울에 끼기 딱 좋은 검은색 가죽장갑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였다. 그 상자를 내려다보며 그는 싱긋 웃으면서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었다.
"이것으로 하선이도, 시운이도, 그리고 후배들도... 겨울에 손시리진 않겠지? 후후. 게시판으로 장갑을 사달라고 건의도 들어왔고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양말은 곤란하지만, 장갑 정도는 얼마든지 사줄 수 있지. 후후. 다들 열심히 하는데 이 정도 예산도 못 내겠어?"
작게, 그리고 만족스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상자의 입구를 조심스럽게 뜯었다. 테이프로 확실하게 밀봉된 상자의 입구가 열리자, 그 안에는 정말로 가득, 상자 가득 장갑들이 들어있었다. 부원들이 5개씩 나눠가져도 아마 조금 양이 남지 않을까? 그 정도로 박스 안에는 장갑이 정말로 많이 들어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이 정도면 꽤 오랫동안 쓸 수 있겠지? 내가 졸업한 후에, 새로운 애들이 들어와도 여기에 있는 장갑을 나눠줄 수 있지 않을까 싶고 말이야. 역시 겨울에는 장갑이 필수지. 필수. 후후. 건의한 이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좋은 의견 고마워. 후후. 그리고 이건..."
이어 그는 포장된 무언가를 조심스럽게 손에 쥐고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다가 후배 중 하나. 정확히는 리아가 주로 앉는 자리에 그거을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포장된 내용물은 다름 아닌 길고 긴 붉은색 니트 목도리였다. 그가 그녀의 자리에 이것을 내려놓는 이유는 별 것 없었다. 그냥, 크리스마스 때 눈을 보여준... 물론 진짜 눈이 아니라 가짜 눈이지만, 아무튼 그런 멋진 풍경을 보여준 그녀에게 보내주는 나름의 답례였다.
"후후. 정말로 멋진 크리스마스를 마지막으로 보여줬으니 이건 그 답례. 후후.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는 말이 있잖아? 후배 양. 물론 쓸 지, 집에 처박아둘지, 아니면 아예 다른 이에게 필요없다고 줄지는 나도 모르겠지만...일단 이 정도면 답례는 된 거니까 말이야."
포장지 안 쪽에 멋진 풍경을 보여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쪽지를 남겨뒀으니, 아마 왜 이것을 줬는지는 그녀도 나름대로 짐작할 수 있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고 그곳에 털썩 앉았다. 언제나처럼 자신의 업무용 노트북의 전원을 켠 후, 그는 다시 작업에 들어갔다. 수인 소동 때문에 제대로 일을 못한 것도 있고... 이럴 때 빨리 빨리 일을 해야 일이 안 밀릴 테니까. 오늘은 어쩌면 철야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는 난감하게 웃었다.
"하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겠지. 지금은 겨울방학 시즌이니까... 후후. 나름대로 괜찮을거야. 괜찮고 말고."
싱긋 웃는 모습과 함께 그런 혼잣말이 조용히, 정말로 조용히 부실 안에 울렸다. 그리고 유민은 고개를 제대로 모니터 앞에 맞추고 작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아마...누군가 불러도 대답을 제대로 안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만큼, 그는 집중하고 있었기에...
//장갑 사달라고 했었죠? 아마.. 그래서 샀습니다...! 그리고 목도리는... 리아에 대한 작은 답례! 그런 느낌으로 일상형 독백을 한편 짠!(??) -
212 윤호 (8267924E+4) 2018. 1. 3. 오후 6:23:04>>0
"오빠, 뭐 하는 중이야?"
꼬맹이가 물었다. 하지만 두통때문에 그녀의 물음에 제대로 답을 해줄 수 없었다. 앞머리를 쓸어 뒤로 넘기며 나는 그녀를 바라보았고 혀를 차며 휙휙 손을 내저었다. 문틈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있던 꼬맹이는 인상을 찡그리며 볼을 부풀리더니 홱 돌아서 나가버렸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려오자 침대위에 몸을 눕혔다.
"하아..."
그때의 부작용인지 머리가 저릿해지는 느낌이다. 아마 일렉트로키네시스를 직격으로 맞게된다면 이런 느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하며 눈을 감았다.
여전히 그 여자아이가 눈 앞에 아른거렸다. 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신경쓰이는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로 처음본다는 느낌은 없었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감정을 그 날 느꼈으니까.
하지만 그게 진짜 반가움이었을까?
잘 모르겠다.
"...공부나 하자."
책상에 앉아 공책을 펼치고 연산식을 적어내리기 시작했다. -
213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6:30:04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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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이나주 (9359008E+5) 2018. 1. 3. 오후 6:45:33갱신.
우와 뭐야! 뭐야? 밤새 이만큼이나 태웠어? 그리고 >>0의 사진도 예쁘다! -
215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6:51:10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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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6:52:43다빈주 갱신해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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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6:54:10다빈주도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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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6:57:45반가워요!! 그리고 조금 나중에 올게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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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나래 - 훈련 (7548615E+4) 2018. 1. 3. 오후 7:02:21>>0
우갸아, 못해먹겠다는 듯이 나래는 곁의 사람을 올려다보았다. 아무리 그래도 아무 죄 없는 사람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불어넣는것은 양심에 찔리는 것이다. 긍정적인 것이라면 얼마든 환영이지만 글쎄...
나래에게 주어진 무언의 압박에, 나래는 한숨을 푹 쉬고 눈앞의 학생을 바라보았다. -
220 고명자-훈련 (6779431E+5) 2018. 1. 3. 오후 7:02:28>>0
회색빛의 단단해보이는 피부와 위로 향한 코의 날카로운 뿔은 저지먼트의 상징답게 굳세보였고 어떠한 조작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주었다. 오늘 훈련을 도와주러 온 정신계 능력자들의 상태도 많이 변했는데
한 명은 때까치로 변했는지 양 손에 꼬치를 들고 왔고
다른 한 명은 북극여우로 변한 상태로 왔다.
"......(콕콕콕 우물우물우물)"
"......"
다들 이번 사건에 지쳤는지 아무런 말이 없었다. -
221 나래주 (7548615E+4) 2018. 1. 3. 오후 7:03:40나래래래래래래래래래래래래래
.dice 1 2. = 1
1. 퇴치당한다 2. 스레를 점령한다(?) -
222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7:03:55나래주와 명자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그리고 다빈주는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유민주도 식사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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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나래주 (7548615E+4) 2018. 1. 3. 오후 7:04:56명자주 유민주 반갑습니다 :D 다빈주는 바이바이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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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7:06:50유민주 맛저녁하시고
나래주도 안녕하세요! -
225 리아 - 윤호 (132267E+53) 2018. 1. 3. 오후 7:19:22불어오는 바람 때문인지 여전히 그의 피막이 펄럭거렸고, 그녀는 그 펄럭펄럭하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창피함에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했다.
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여전히 아가미를 손으로 덮은 채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와있는 그에게서 나온 "나쁘지 않다", "신기하다"는 말에는 목적어가 없었기에, 그녀는 잠시 그에 대해 생각해봐야 했다. 이렇게 변하는 상황이 나쁘지 않고 신기하다? 그렇다고 하기에는 연구소를 뒤엎겠다는 말을 먼저 꺼낸 것은 그였다. 그렇다면 그녀의 아가미가 나쁘지 않고 신기하다? 그녀는 비녀를 꽂았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떠올렸다. 다름에 대한 호기심, 짧은 관심. 아니, 어쩌면 그는 부끄러워하고 당황스러워하는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한 말일 수도 있었다. 그랬기에 그녀는 여전히 부끄러움이 드러나는 얼굴로 괜찮다는 듯 입꼬리를 올려보였다. 옆으로 고개를 돌린 그가 꼭 그다워서 웃음이 난 것도 있었지만.
"....."
그녀는 이어지는 그의 말에 다시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여전히 노골적인 그의 말에 그녀는 당황스러웠는지 "어....."하는 소리를 작게 내뱉으며 눈동자를 한 번 도륵 굴렸다. 잠깐의 침무 이후, 그녀는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러게요? 게다가 니모는 열대어인데. 목도리도마뱀인 윤호군도 그렇고, 저희 둘 다 열대 지방 생물인데, 이렇게 밖은 너무 위험하지 않아요?"
적당히 습하고 따뜻하고 물이 있는 곳은.. 교내에는 없겠죠? 하며 장난인듯 아닌듯, 그러면서도 조금은 진지한 듯한 목소리가 그녀의 웃고있는 입술 사이로 흘러나왔다. -
226 윤호 (8267924E+4) 2018. 1. 3. 오후 7:19:55밖을 돌아다녀보니... 붉은 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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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후 7:22:52윤호주 어서오세요 :D 앗 붉은 달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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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윤호 (8267924E+4) 2018. 1. 3. 오후 7:24:25말 그대로 새-빨간 달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황색이고 엄청 커
오늘 무슨 날인가..?
사진으로 찍으려니 가로등불빛이 되어버렸다!(...) -
229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후 7:31:08헛 글쎄요? 오늘 무슨 날이라고는 얘기 없었는데. 아무튼 레드문이라니 뭔가 멋질 것 같고..! 그나저나 사진 찍으면 가로등불빛이라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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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7:36:28리아주 윤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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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후 7:38:47명자주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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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7:56:55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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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유리아 - 훈련(34) (132267E+53) 2018. 1. 3. 오후 8:12:13>>0
A는 그녀에게 더 많이 보고, 듣고, 느끼기를 권했다. 환각을 더 자유롭게 다루려면 구체적인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말도 함께.
그랬기에 그녀는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다운받은 후-물론 합법적인 경로로-, 기숙사에서 하루종일 그것들을 보았다. 울고, 웃고, 화내고, 무서워하고, 감탄하기를 몇 시간동안 반복하던 그녀는 결국 마지막으로 슬픈 영화를 보고선 펑펑 울다가 잠이 들었다.
A가 권한 것은 이런 경험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그녀는 "이미지 트레이닝이에요, 이미지 트레이닝." 하며 자기합리화를 하며 영화 추천글을 클릭했다. -
234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8:13:44다빈주가 리갱해요!:3 독백을 미리 써둔 걸 발견했는데 이걸 업로드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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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후 8:14:07유민주 어서오세요! :D
목도리히히 감사합니다 이제 리아가 그걸 주워가는(?) 답레같은 독백을 써야 할 것 같고..! -
236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후 8:14:21다빈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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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8:17:37어서 오세요! 다빈주! :) 어어..독백은....검색을 해보면...(??) 근데 보통 자기가 올린 독백은 다 기억이 나는 법인데 기억 안 나면 안 쓴것일지도 몰라요!
그리고..목도리는....ㅋㅋㅋㅋㅋㅋ 그냥 유민이가 크리스마스 일상 때 답례로 사서 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독백은 쓰지 않아도..!! -
238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8:20:12그리고 여담이지만...다갓님..유민이의 일은 며칠 분이나 미뤄져있나요?
Dice(1,6)
1.미뤄지지 않았어. 유민이는 항상 일을 꾸준히 했으니까.
2.하루
3.이틀
4.사흘
5.나흘
6.닷새
아마..토요일부터 이벤트였었죠? 그러니까 오늘까지 합치면 5일째... -
239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8:20:30자꾸...스레더즈의 다이스를...(흐릿) .dice 1 6.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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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8:21:26하루 치 일이라.... 유민아.....장하구나..! 동물이 된 와중에도 어떻게든 일은 또 해내다니...! 하루치면..음.. 그래. 하루만 밤새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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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8:26:39서류더미와 핫X스 깡통들에 쌓였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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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X(◆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8:28:27귀요미 캡틴의 등장이라뀨!!
오늘 날씨가 넘모 춥다뀨!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녔냐뀨!
그.. 그냥 물어본거거든?! ...벼, 별로 걱정하거나 그런 거 아니니까... 괜한 착각하지말라뀽! -
243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8:30:46모두 어서오세요! :D
그렇다면 답레만 올리고 오늘은 일찍 들어가야할지도 모르겠네욥... :3 열이 오르고 있는 느낌이에요:3c -
244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8:32:06어서오세요 캡틴! 역시, 벌칙은 무서워..
다빈주 설마 감기인가요 히익 -
245 ;ㅁ;◆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8:33:33다빈주 반갑다뀨 :3
열이 오른다니... 따뜻하게 하고 푹 쉬라뀨 :3 앗 그, 이건... 걱정하는게 아니라.. 아 아무튼 환자는 빨리 자라뀨!(??
규아아악 살려ㅈ...() -
246 규아아앙◆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8:35:02명자주도 반갑고 다들 반갑다뀨 :3
.....귀요미...캡틴만... 당할 수는 없뀨... -
247 다빈 - 꿈일 뿐인걸:) (7587726E+4) 2018. 1. 3. 오후 8:43:47【 이 다빈 】
단어: 장미
문장: 하필, 하필, 하필.
분위기: 세상을 거꾸로 걸어가듯 괴상하면서도 신비스러운
"......"
다빈은 가만히 내려다봤다.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머리가 까만 아이가 양 귀를 틀어막고 웅크리고 있었다. 주변은 너무 시끄러웠다. 큰 소리, 망가지는 소리, 흐느끼는 소리 따위가 뒤섞여서 귀와 머리를 시끄럽게 뒤흔들고 있었다. 거꾸로 진열했던 장미 꽃다발이 떨어졌는지, 바닥에는 색이 흉하게 마르는 장미들이 어지러이 흨커져있었다.
「주변에 적당히 휘말려.」
아아, 그래. 저 아이는ㅡ
아이는 웅크린 채, 움직이지 않았다. 죽은 것은 아니다. 아니, 죽어있다면 자신이 있을 이유 또한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다빈이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많고 많은 기억 중에, 많고 많은 악몽 중에ㅡ
하필이면, 하필이면, 하필이면.....
아이에게 말을 건네려는데, 소리가 되지 않았다. 공중에 흩어졌다. 아이에게 다가가려고 움직이려 하면, 아무것도 못했다. 아, 그랬다. 발이 고정된 것처럼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는 제가 잠식 되어가고 있었지. 나아가지 못하고, 아이에게 손을 뻗으려 했다. 뒤에서 무언가가 저를 끌어당겼다.
"!"
당기는 힘이 점차 강해지면, 완전히 몸은 아래로 끌려갔다. 무거웠다. 한 없이 무거워서 그대로....
"... 하악... 하악.... 하악...."
식은 땀이 등을 타고 흘러내렸다. 하늘은 아직도 거뭇거뭇했다. 벽에 걸린 시계가 아직 새벽 2, 3시 정도라고 알려줬다.
".... 뭐든지 적당해야해..."
그렇지 않으면...
"......"
뒷 말을 꾹 눌러 삼킨 채, 나는 땀에 젖어 축축한 이마를 손바닥으로 훔쳐냈다. 아, 또 악몽을 꿔버렸다. -
248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8:44:38다..다빈주....;ㅁ; 그..그럴땐 무리하지 말고..어서 들어가서 쉬세요...!! ;ㅁ; 그리고 어서 오세요! 레주! :) 레주가 정말로 귀엽게 츤츤거리는군요!(??)
그리고 유민이는..음.. 자기가 할 일에 대해서는 불평없이 하는 애니까요. 행정쪽은 이미 자신이 한다고 말하기도 했고... 그렇게 오늘 밤은 유민이가 부실에서 밤을 보냅니다. 뭔가 철야 상황으로 일상 돌려보고 싶어지는 충동이 드는군...! 이건..! -
249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8:45:19....다빈이 왜 잠을 못 자고 악몽 꾸나요....(흐릿) 거기다가 저 악몽은 그리 좋은 악몽도 아니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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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다빈주 (7587726E+4) 2018. 1. 3. 오후 8:45:47정말로 쉬러가야겠어요.. 감기...인건지도....(동공지진) 연초라서 이번 주는 정말 아프면 안되는데...(동공대강진)(연초라 매우 바쁨) 일단 독백도 올렸으니 자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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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8:46:22그와중에 다빈이 독백에 나온 글씨색깔 좋아요! 스타워즈에서 요다가 쓰던 라이트세이버 색깔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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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8:46:36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빨리 나으려면 푹 쉬어야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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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8:46:56다빈주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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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후 8:53:38한숨 자버린 시운주가 갱신..!
어류 걸렸었구나 시운이..산갈치로 간다! -
255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9:05:03어서오세요 시운주:) 싱싱한 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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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9:06:17다빈주 푹 쉬라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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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윤호-리아 (9463882E+5) 2018. 1. 3. 오후 9:07:20여전히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한채 입꼬리만 씨익 위로 올리는 그녀의 모습을 힐끗 바라보며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고 역시 내가 내뱉은 노골적인 말에 의해 당황했는지 그녀는 아주 잠깐 침묵했었고 이내 장난스러운듯 아닌듯한 애매모호한 말투로 말을 내뱉었다.
둘 다 습고 따뜻한 곳에 사는 생물인데 이렇게 춥고 건조한 날씨에서 버틸 수 있겠냐는, 그런 말이었다.
그녀의 말에 수긍하듯 나는 주변에 펼쳐진 목도리, 비늘막을 접었다 펼치길 한 번 반복했고 깍지낀 손을 목 뒤로 넘기며 앞으로 나아갔다.
"있을까보냐, 귀 떨어지겠네."
한국의 겨울은 아프다라고 표현했던가. 날카롭고도 차가운 칼바람에 얼굴이 새빨개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그녀에게 사진을 주는걸 깜빡했다는 걸 이제서야 떠올리고선 카메라에 손을 가져다대며 그녀를 돌아보고선 입을 열었다.
"아 참, 사진 준다고했는데 방에 있네. 이 참에 지금 가져다줄까?"
어깨를 으쓱이며 무심한듯 말을 내뱉는 그의 모습은 화학약품의 영향이 점점 심해지는지 서서히 파충류와 비슷하게 변해가는 듯 했다. 그걸 눈치챘는지 비늘이 돋아날듯 말듯한 눈가를 어루만지며 그는 살짝 인상을 찡그렸고 실시간으로 날카롭게 변해가는 자신의 손톱을 바라보며 징그럽다는듯 고개를 홱 돌렸다.
"이거 진짜 기분 묘하네. 온 몸이 점토마냥 주물러지면서... 쩌적쩌적... 윽, 쓰레기같은 기분이 들 것 같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것이 처음은 아닌 것 같은 묘한 익숙함이 그에게 더욱 더 위화감을 가져다주었다. 어쩌면 공포일지도 모를거라 생각했다가 고개를 가로저어 쌓여있는 모든 잡생각들을 털어내고선 눈동자만 힐끗 굴려 다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차라리 포유류로 변했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판다랑 얼룩말로 변하는 건 싫어.
//이제 집이다! 춥고... 으슬으슬하고... -
258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9:08:08시운주와 윤호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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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윤호-리아 (9463882E+5) 2018. 1. 3. 오후 9:08:10엌ㅋㅋㅋㅋㅋ 깝틴 혼종뀨체 대단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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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윤호-리아 (9463882E+5) 2018. 1. 3. 오후 9:08:37잠깐, 츤데레어투는 어디로간거지!(꼬장(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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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후 9:12:52다들 안녕! :D
싱싱한 갈치 하니 갑자기 갈치구이 먹고싶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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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9:15:02>>260 딱히 까먹었던게 아니니까!!! 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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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9:16:08어서와요 윤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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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9:25:21이 시간에 일상을 구하기엔 너무 이른 시각이겠죠?(아침형 인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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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9:27:21이 시간에 일상을 구하는 것과 아침형 인간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 뿐인가요..?(동공지진) 하지만 유민주는 지금 일상을 할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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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9:28:57왜냐!하면 12시 전에 자버리고 말거든요! 유민주는 아직 돌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조금만 더 기다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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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9:29:50잘 때가 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더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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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9:30:27네...? 지금 제가 돌리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돌리는 이가 있었다니..이건 충격이로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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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9:32:30그래도...뭐...음.. 명자주가 다른 분을 기다린다면 그것도 상관없는 법...!(끄덕) 12시 전에 주무신다고 한다면 지금 돌리셔도 피곤할지도 모르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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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9:32:42음? 아니 잠깐만 아 제가 잘못 봤네요 훠어어얼씬 전에 끝나버렸군요 죄송합니다 유민주 ㅠㅠ 닁큼 부실로 찾아가던가 하겠습니다@@ 오늘은 쌩쌩한데 왜 이런 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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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9:37:31저런..착각할 수도 있죠..(토닥토닥) 부실..? 철야하는 유민이를 찾아오는 것인가..? 근데 그거는 수인화가 풀렸다는 가정하에 쓴 독백이라서..그거로 돌린다면 둘 다 인간일겁니다..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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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하선-시운◆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9:40:59날 겁주려는 거야? 그런 걸로?라며 쿡쿡 웃던 시운은 한차례 흘러간 굉음과, 바닥에 패인 자국을 보고 급 얌전해졌다. 의도대로긴 하지만, 뭐랄까, 역시 씁쓸하네. 빳빳하게 섰던 꼬리는 어느새 축 처져 늘어졌다. 시운이 있던 방향을 향하던 귀도 지금은 뒤로 쏠려 있고. 표정으로는 나오지 않아도 이 꼬리와 귀로 다 나와버리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헛기침을 하며 애써 표정을 다잡았다. …꼬리랑 귀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흠흠. 아무튼 안 그런다니 다행이네.”
눈에 띄게 얌전해진, 아까 전의 기세등등하고 그야말로 폭주 기관차 같았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싹 사라진 시운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나저나 통제하기 힘들었다니. 영향을 받는 정도에 따라 이성을 잃을 수도 있다는 건가? 조만간 연구소 측에서 해결하겠다고 전달받았기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지만, 그런 사례도 충분히 있을 수 있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까지는 그리 큰 사건사고를 일으킨 학생은 없다는 것. 시운이는.. 사건사고를 일으킨 것은 맞지만 규모는 크지 않기에(?)일단 시말서로 넘길 수 있다.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정말 그 정도로 끝날까, 라는 말에 문득 정신을 차렸다.
“이래봬도 조절에는 꽤 자신이 있으니까. 충분히 기절하는 선에서 끝낼 수 있지.”
어깨를 으쓱하며 당연하다는 듯 말했지만, 아까 전에 돌멩이를 봤으니 저렇게 못 믿겠다는 표정을 짓는 것도 이해는 간다. 그렇겠지. 그렇게 납득하면서도 꼬리가 한층 더 아래로 가라앉는다. 음.. 통제하기 힘들다는게 조금은 이해가 가네. 한 손을 들어 머리를 거칠게 긁적였다.
“아무튼 잘못한 거 알았으면 됐고, 돌아가면 시말서 제출해. 기한 내로.”
공포가 섞인 듯한, 약간의 내리깐 시선. 제법 익숙한 시선이지만 가까운 사람에게서 저런 눈빛을 읽는 것은 역시, 조금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입안에 감도는 씁쓸함을 잊기 위해 괜히 침을 삼켰다.
“…그리고 그 오징어포 어디서 샀냐.”
아까부터 자꾸 시선을 강탈해가는 오징어포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니, 진짜… 잊을법하면 자꾸 시선을 빼앗겨 저거에… 아무래도 뭔가 질겅질겅 씹고 싶은가봐. 누가 개과 아니랄까봐.
//그으리고 시운주.. 답레가 너무 늦어져서 미안하다뀨... 늦은 대신 저어의 사.. 사.. 사탕이라도 먹던가 뀨!!!(사탕던짐(? -
273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9:43:11>>271 그러면 시간대는 철야니까 늦은 밤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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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9:44:32귀요미 캡틴은 야식을 먹고 오겠다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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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9:48:57>273 그 상황으로 간다고 한다면 밤시간이겠죠...아무래도..? 철야니까요!
>>274 다녀오세요! 레주!! -
276 리아 - 윤호 (132267E+53) 2018. 1. 3. 오후 9:49:22그가 목 주위에 펼쳐진, 소위 말하는 목도리를 접었다 펼쳤다를 반복하는 것을 보며 그녀는 작게 몸을 움찔했다. 실례되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파충류나 양서류는 조금 무서운걸요. 물론 그가 완전히 목도리도마뱀처럼 변한다고 해도 그녀는 예의상 웃고 있겠지만.. 그녀도 그럴 처지가 아니라는 것과, 눈 앞의 사람이 절지동물이 아닌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아, 네. 좋아요."
사진을 가져다줄까 묻는 그의 말에, 그녀는 지난날에 찍었던 사진을 떠올리고선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찍었던 당시에 봤을 때에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그랬기에 기대되는 사진이었다.
그녀는 실시간으로 날카로워지는 그의 손톱을 보며, 혹시 자신도 아가미와 물갈퀴 외에도 다른 것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에, 여전히 목을 가리고 있던 두 손을 떼고선 두 손으로 제 얼굴을 톡톡 만져보았다. 이대로 제 등에 지느러미라도 생기게 된다면, 그것은 정말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었다.
"으.. 맞아요. 아까 팔에서 깃털이 후두둑 떨어지고, 목에 뭔가가 그어지는 느낌이 드는데, 진짜 너무 소름 돋았어요."
이렇게 되기 전에는 두루미였거든요. 그래도 그때는 따뜻하기라도 했지. 기분이 묘하다며 그것을 묘사하는 그의 말에 그는 장난스럽게 눈가를 살짝 찌푸리고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정말 연구소를 뒤엎어버릴 거에요. ..그러고 싶어요. 그렇게 못하겠지만.
그녀는 이후 들려오는 그의 말에, 잠시 아무런 말 없이 그를 바라보다가 입꼬리를 올리며 입을 열었다.
"..윤호군, 북극여우였으면 되게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따뜻하기도 하고. 귀여웠겠다.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머리 위에 동물 귀를 그리듯 삼각형을 그려보였다.
"아니면.. 포유류는 아니지만, 펭귄?"
아델리 펭귄이던가요? 핑x 모델이.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그 펭귄은 성격이 꽤 무섭다고 하니까, 글쎄요, 그건 조금 안 어울리나? 윤호군은 그래도 상냥하잖아요. 음. -
277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9:50:46알겠습니다, 그럼 선레 후다닥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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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9:55:20>>277 천천히 쓰셔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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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고명자-철야근무중인 유민이 있을 부실? (6779431E+5) 2018. 1. 3. 오후 10:02:27한 차례의 소동이 끝난 지 얼마나 됐을까. 곳곳에서 사람으로 되돌아왔다는 제보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왔다. 종합계발부 부원들은 물론 명자도 본래의 사람 모습으로 돌아왔음을 확인했다. 들은 바에 따르면, 그 중 누군가는 일상적인 식사를 거부하고 쑥과 마늘만 먹어서 사람으로 돌아가겠다고 난리를 피워서 그 학생의 주변에는 강렬한 마늘냄새가 진동을 했다고 한다.
어찌됐건, 명자는 그동안 밀린 종합계발부 일정을 하루만에 끝내고 그 날의 마무리만 남겨놓은 상황이었다. 찬바람이 얼굴의 양 뺨을 후려갈기는 운동장의 가장자리를 걸으며 기숙사로 가려던 중, 부실에서 희미하지만 분명 불빛이었던 것을 발견했다.
누군가가 불은 껐지만 다른 것은 깜빡하고 나간 것 같군요.
이걸 피로감 때문에 그냥 넘어갈 명자가 아니었다. 이 시간에 부원이 설마 아직도 남아있겠냐마는 부실의 상태는 여전히 확인할 필요가 있어보였다.
...예상대로 건물의 문은 아직 잠기지 않았고, 복도를 걸어 부실에 다다랐을 때 부실 역시 잠겨있지 않았다.
아무 생각없이 부실의 문을 열었을 때 부실 특유의 고요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곧바로 들리는 타자소리.
명자는 타자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돌아봤다.
"아직도 남아있었군요. 이 시간에도."
아직 사람이 남아있는 사실에 놀라기보다는 반가움이 앞섰다. -
280 유민-명자 (5687697E+5) 2018. 1. 3. 오후 10:13:14"......."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조용히 타자를 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는 그리 낯설지도 외롭지도 않은 일이었다. 자신이 처리해야할 일이 밀려있는 것은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았고, 3학년으로서의 체면도 서지 않는 일이었다. 첫 정기회의 때, 자신은 부장인 하선에게도 분명히 이야기했었다. 행정쪽 일은 자신이 하겠다고... 수인 소동 때문에 일을 하긴 했지만 제대로 하진 못했고 결국 하루치나 되는 일이 밀려버린 상황이었기에 그는 철야를 택했다. 어차피 잠이야 돌아가서 늦게 자도 되는 것이었다. 방학이니까, 학교에 가는 것도 아니고.. 조금 늦게 일어나서 내일 다시 업무를 보면 되겠지. 아니..안되나?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 미룰 수도 없었다. 미루게 되면 다른 일도 진행이 안되고, 일이 쌓일 뿐이니까. 그렇기에 그는 정말로 열심히 타자를 두들기며 서류를 확인하며 데이터를 옮길 것은 옮기고, 지울 것은 지우고.. 그 외에 정리할 것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역시 잠을 안 자기 위해선 핫X스가 최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미리 까놓은 캔의 내용물을 꿀꺽꿀꺽 마셨다. 누군가가 보면 뭐하는 거냐고 물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딱히 그는 상관없었다. 자신은 이상한 짓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자신의 일을 할 뿐이니까.
"....?"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가 고요히 들려왔다. 그에 유민은 소리가 나는 곳. 정확히는 문 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거기서 보이는 자신의 후배의 모습에 피식 미소를 지었다. 이내 들려오는 그 목소리에 그는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다시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후후. 일이 조금 밀려서 말이야. 후배 군도 알다시피, 이번에 좀 여러모로 소동이 시끌벅적했잖아? 그래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거든. 그러다 보니, 하루치나 밀렸지 뭐야. 그래서 오늘은 철야 중이야. 후후. 미루면 계속 일이 쌓이게 되고, 다른 일도 진행이 안되니 말이야. 행정이라는 것은 그런 거거든."
어쩔 수 없잖아? 안 그래? 작게 말을 덧붙인 후에, 그는 우선 작업한 것이 날아가지 않도록 저장버튼을 꾹 누른 후에 서류 하나를 근처에 있는 세절기에 쑤욱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에게 이어 물었다.
"그러는 후배 양은 이 시간에 부실에 왜 왔어? 야간 근무 시간이야? 아니면 다른 볼일?" -
281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26:37갱신!
어떻게 어제부터 200이나 쌓였을까...
정주행하고 올게요!
그리고 >>0은 누가 그린건지 정말 예쁘네요! -
282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27:00어... 이상하다 이말 했던거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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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10:32: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 저건 당연히 캡틴이 그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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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10:34:15그리고 태철주가 시트를 동결했군요. 뱅크에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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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34:33유민주 안녕!
오늘은 텐서 완전 만땅! -
286 명자-유민 (6779431E+5) 2018. 1. 3. 오후 10:35:21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유민에게 웃으며 허리를 굽혀 인사로 답했다.
명자가 보기에 가장 워커홀릭같은 부원 1위, 그분이라는 예상을 어느정도는 했지만, 지금까지 남아있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 외에 크리스마스 이브 직전에도 마주친 적이 있었지만 그 때는 특별한 행사였기에 제외. 더구나 이번에는 정말로 바빠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 사건동안 저지먼트의 일이 완전히 마비되지는 않았더라도 꽤나 지체된 것도 사실이니.
"하루치 치고는 많은 양인데, 행정쪽 인원수를 늘리면 유민 선배님도 좀 쉴 수 있으려나요?"
타자치는 소리에 이어서 덜덜덜거리며 종이가 갈리는 소리. 저지먼트에는 아직 행정 업무를 담당할 만한 다른 사람이 없을까? 유민의 근처에 놓여있는 에너지드링크 캔이 있을 정도면 금방 끝날 것 같진 않아 보였다.
"희미한 빛이 저를 불렀거든요. 이 한밤중에."
천천히 걷다가 소파에 조심스레 앉아 놓여져있던 곰인형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대답했다.
"저도 오늘 밀린 일이 있었죠. 저지먼트와는 다른 일. 후훗. 도와드릴까요? 높은 데 올라가는 것 빼고."
곰인형을 쓰다듬으니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지며 웃음이 나왔다. -
287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35:53앗 탠서가 아니라 탠션...
...
텐서라면 일단 이나의 능력에 중요한 부분이겠지..?(이야기 돌리기) -
288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0:36:26이나주 어서와요! 저도 순간 헷갈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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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37:16그러고보니 시트스레에 각자의 시트를 다시 써서 올려야하지 않을까요?
이 상태라면 음... 새로 누가 오기는 힘들어 보이는데. -
290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0:39:32그러고보니 시트스레가 휑한게 기존 활동중인 시트로 채워야하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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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39:37>>288
이나 : 오늘은 텐서가 만땅이야.
명자 : 어머. 좋은 일이 있나 보군요?
이나 : .텐서가 아니라 텐션인데. 내가 개떡같이 말해도 쑥떡같이 알아듣는구나.
둘이서 있었다면 이랬을까! -
292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10:43:08돌아왔뀨 :3
시트스레.. 그러고보니 그때 멘붕한채로 세워서(...)이것저것 빼먹은게 많은데..
마음 같아서는 다시 세우고 싶지만 낭비일 것 같죠 역시... :3
음음.. 아무튼 휑해보이니 올리는게 좋을까요..? 올린다면 기존에 있던 시트들은 제가 올릴까요? 아니면 여러분이 각자 올리시겠어요? -
293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0:43:20마치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처럼...! 아닌가?
태클을 잘 걸지 않는 명자라면 그런 식으로 적당히 넘겼겠네요! -
294 유민-명자 (5687697E+5) 2018. 1. 3. 오후 10:45:10"행정쪽 인구수를 늘리면 나야 편해지겠지만... 그것이 어디 쉬운 일이어야 말이지. 후후. 사실 없어도 괜찮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거니까. 하지만, 최소 한 명은 있었으면 좋겠네. 그래야 내가 졸업한 후에도, 그 애가 이어서 할 수 있지 않겠어? 이른바 부사수 같은 애가 있었으면 하지만... 후후. 강제로 시킬 순 없으니까. 하고 싶은 이가 있으면 알아서 오지 않을까?"
만약 이대로 마지막까지 행정일을 정말로 자신만 보게 된다면, 자신이 졸업하게 되면 누가 행정 일을 하게 될까. 그것이 조금 걱정이었기에 유민은 명자의 말에 그렇게 대답했다. 사실 자신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다. 물론 있다면 조금 편해지겠지만 그 정도일까. 하지만 저지먼트를 생각한다면 자신보다 후배인 누군가가 이런 행정과 관련된 일을 배워야 하는 것도 사실이었다. 아마, 자신이 졸업하기 전에 최소 한 명은 키울 수 있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다음 서류를 바라보며 이번엔 회계적인 일로 향했다. 관련 프로그램을 켠 후에, 수치를 입력하면서 그는 상당히 집중했다.
돈 관련은, 1의 오차로도 엄청나게 문제가 생길 수가 있기에 실수가 있어선 안되는 일. 당연히 집중하고 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귀는 쫑긋 올렸고, 그녀의 말이 들려왔다. 이어 그는 싱긋 웃으면서 고개를 살짝 옮겨 실눈 너머에 가려져있는 자색 눈동자로 그녀를 바라보며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마음은 고맙긴 하지만.. 후후. 내가 하는 일은 컴퓨터쪽 일이니까. 거기다가 아직 관련 업무를 하지 않은 1학년에게 맡길 수는 없거든. 물론 후배 양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중요한 작업들이니까, 혹시나 실수가 발생하면 안되거든. 그러니까 마음만 받을게. 후배 양을 부사수로서 키웠다고 한다면 맡겼겠지만... 그런 건 아니잖아? 후후. 자상한걸? 후배 양은?"
보통은 이렇게 일을 하고 있으면 굳이 도와준다는 말은 잘 안하는 편이니까. 무엇보다 컴퓨터 관련 일이면 꿀빤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은 편이니까. 그렇기에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이야기하면서 그는 다시 컴퓨터 모니터를 확인하며 숫자 패드의 숫자를 하나하나 입력하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그러고 보니 후배 양도 소동에 휘말렸지? 후후. 고생이 많았겠네. 좀 괜찮았어?" -
295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0:45:13웰컴백 캡틴!
시트를 보완해서 올리고 싶은 사람들은 각자 올리고 싶어하겠죠? -
296 라이나 커리큘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46:39>>0 30번째
텐서. 이제 알았다.
어느덧 갑자기 이 방정식에 대해 깨달았다.
이건 4차 텐서에 관한 내용이었던거다. 아직 배우지도 않은 관련 내용이었다.
더 복잡하고 강력한 변환을 위해서는 더 고차원의 텐서 변환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
297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10:47:17어서 오세요! 레주! :) 음... 확실히 채워두는 것이 좋겠죠.. 일단 시트 스레가 아카이브로 되어있으니.... 각자 올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쪽이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부담이 덜 될테니까요. 다만... 동결된 시트가 문제네요. 이건 누군가가 올릴수밖에 없겠죠.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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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49:07>>292
어서와요!
일단 자신의 인코증명겸 자신이 올리는게 좋을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포스레비테이션 설명이 없어서... 그 부분에 대해 갖고 계신거 있나요? 올려 주시면 제 시트에 붙여서 올릴려구요! -
299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49:35앗 생각해보니 뱅크 스프레드 보면 되잖아!(자문자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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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10:50:31사실 시트스레도 어떻게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귀신같이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역시 치매인가..
그러면 동결하신 분들 시트는 제가 올릴게요 :3
>>298 엄.. 위키에도 있지 않나요?? :3 -
301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50:55앗... 뱅크가 제가 핸드폰이라 수정이나 내용보기가 안되네요...
포스레비테이션 설명 긁어서 보여주실분 있나요? -
302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51:41>>300
앗 위키도 있구나! :) -
303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10:52:31일단 MPC 하선이 올려놨습니다 :3
>>301
대분류: 텔레키네시스(Telekinesis)
소분류(특화능력): 포스 레비테이션(Force Levitation)
개요: 레비테이션보다 더 복잡하고 힘든 연산을 요구하지만 그 때문에 레비테이션의 상위호환으로 불리는 능력. 포스 레비테이션은 물체에 임의의 방향에서 임의의 힘을 가하는 능력으로 보다 세세한 컨트롤이 가능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방법 또한 무궁무진하며 레벨이 올라갈수록 그 위력도 타의 추정을 불허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힘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인데 물체를 띄워 움직이는 것은 기본이고 물체의 안에서 사방으로 힘을 퍼지게 만들어 찢어버리는 것 또한 가능하다. 더 복잡한 연산을 요구하기 때문에 동레벨의 같은 분류 능력자보다 위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흠.
판정: 레벨0
※비고 : 라이나 양은 특화능력 적성자로, 추후 능력개발 시 포스 레비테이션(Force Levitation)을 가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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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10:52:54>>301 레비테이션보다 더 복잡하고 힘든 연산을 요구하지만 그 때문에 레비테이션의 상위호환으로 불리는 능력. 포스 레비테이션은 물체에 임의의 방향에서 임의의 힘을 가하는 능력으로 보다 세세한 컨트롤이 가능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방법 또한 무궁무진하며 레벨이 올라갈수록 그 위력도 타의 추정을 불허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힘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인데 물체를 띄워 움직이는 것은 기본이고 물체의 안에서 사방으로 힘을 퍼지게 만들어 찢어버리는 것 또한 가능하다. 더 복잡한 연산을 요구하기 때문에 동레벨의 같은 분류 능력자보다 위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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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54:33캡틴이랑 유민주 둘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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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0:56:01시트 나도 올렸어요!
우와! 이나 인코 K만 들어갔으면 LUCK완성인데! 안타깝다! -
307 명자-유민 (6779431E+5) 2018. 1. 3. 오후 10:58:59저지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를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로 하는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더욱 큰 일이 날 것은 자명하다. 그렇지만 어디 도와준다는 것이 컴퓨터일만 있겠는가.
"저는 베푸는 일을 좋아하거든요. 이거 버리는 거죠?"
책상 주변에 놓여있던 쓰레기들을 들어다가 부실 뒤쪽에 있는 쓰레기통에 하나 둘 넣으며 말했다. 아마 행정 업무를 담당할 부원을 나중에 선발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걸까? 다른 일로 바쁜 명자는 애초에 컴퓨터 관련 일에 지원하는 것은 무리일지도 모른다.
쓰레기 정리가 끝날 무렵 유민이 그 사건을 언급했다. 목화고가 목화ZOO가 되었던 일을 잊을 리가 없었다.
"여러 경험을 했었죠. 카멜레온이 되어 색칠놀이를 해보고, 물 없는 곳에서 물고기 상태로 지느러미를 흔들어보고, 이곳 저지먼트의 상징이 되어보기도 하고."
가끔 그 상태의 모습을 남기는게 좋겠다 싶어서 거울을 향해서 기념사진을 찍어보기도 했었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은 다행이었고.
"조금 불편했지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유민 선배님은 어떠셨는지요?" -
308 유민-명자 (5687697E+5) 2018. 1. 3. 오후 11:08:54"베푸는 일을 좋아한다라. 후후. 그래? 봉사를 좋아한다고 받아들여도 될까? 후배 양? 그렇다고 한다면 저지먼트에 잘 맞을지도 모르겠는걸? 우리는 일단 봉사하는 동아리 이기도 하니 말이야."
이런저런 일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봉사부의 모습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저지먼트였다. 그렇다고 한다면 베푸는 일을 좋아하는 그녀에게 있어서 이 동아리는 정말 잘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렇게 평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는 쓴 웃음을 지었다. 마냥 이 일이 베푸는 일만 하는 것은 또 아니니까. 확실한 것은 봉사같은 일에 대해서는 그녀를 많이 넣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 사실을 기억해두기로 했다.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은 참으로 웃음이 나오는 말이었다. 그녀도 정말 갖은 동물이 다 된 모양이었다. 이내 그녀에게서 질문이 돌아오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태연하고 능글맞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후후. 짜릿했지. 개구리가 되기도 하고, 카나리아가 되기도 하고, 독수리가 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갖은 동물로 다 변했던 것 같아. 인생에서 이런 스펙터클한 일상을 지내본 것도 꽤 오랜만이라고 생각해. 개구리의 혀로 타자를 치는 것이라던가, 독수리의 부리로 타자를 치는 체험을 언제 해보겠어? 후후. 이 또한 멋진 낭만이라고 할 수 있겠지. 하지만 다시 겪고 싶진 않은걸?"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는 다른 서류를 또 다시 세절기에 넣었다. 자르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갈려나가는 서류를 바라보며 그는 다시 키보드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평소라면 기타라도 치면서 여유를 부리겠지만 오늘은 조금 무리였다. 할 일이 산더미 같았으니까.
"이런 곳이니까, 그런 일도 있는 것이겠지만... 후배들이 너무 놀라서 상처를 받지 않았을지가 제일 걱정이야. 여러의미로 말이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 나는. 후후." -
309 현세주 (6491291E+5) 2018. 1. 3. 오후 11:11:27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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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1:11:33유민이... 혓바닥으로 타자쳐봤구나..?
덤으로 진짜 독수리 타법도ㅋㅋㅋㅋㅋ -
311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1:11:53현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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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시운 - 하선 (5066089E+5) 2018. 1. 3. 오후 11:12:05축 처진 꼬리와 귀를 보며 고개를 갸웃였다.
어랏,기분 안좋아진 걸까?나 때문에?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급 우울해졌다.미안하기도 했고 말이다.
이럴 줄 알았음 통제좀 잘 해볼걸..
"으응,이젠 그럴 일 없을거야...아마도."
언제 또 정신줄 놓고 때려부수고 다닐 지 모르거든.시운은 살짝 웃었다.
뭐 일단 한번 혼나고 났으니까 또 그럴리 만무하기는 했지만 혹시 모를 일이잖아,그것도.
언제 어떻게 변할 지 몰랐기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그러니 또 짜증나네.
왜 내가 이런 뭣도 아닌 것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데..?!
"하긴,레벨 5니까 그런건 문제 없겠지-걱정 안 해도 되겠는걸?"
레벨 5라면 그 정도는 충분히 조절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믿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 전에 그건...자신이 신경을 실컷 건든 영향도 있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다.정말로 그러려던 생각도 아니었을 테고..
부장은 자신과는 다르게,브레이크가 확실하거든.
"하여튼 부장 잘못 아니니까 너무 씁쓸해하진 말고.꼬리나 그런 걸로 다 보인다~..그리고 알았어.시말서 쓰는건 익숙하니까 문제 없을거야."
그게 자랑은 아니지만.자조적인 미소를 지었다.
한 편으로는 역시 작년 부장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 또한 내렸다.
만약 작년 부장이었다면,잘못한 거 알았다는 말 정도로 끝내지 않았을테니까.그때 분위기가 어땠는지 잘 알고 있었던 시운이었기에 현재의 부장에 만족했다.그리고 얼마나 많이 참고 있는지도 대강은 알것 같았고.
오징어포를 뜯으며 마인드컨트롤을 하니 어느정도는 좀 억제할만한 기분이다.그래봐야 불량배들 본다면 또 득달같이 달려들것 같았지만.
하여튼 오징어포를 뜯고 있으니 부장의 물음이 들려왔고 시운은 반대 방향을 가리켰다.
"아아,저~쪽으로 쭉 가다 보면 마트 하나 있을거야.거기서 샀어."
//핫 사탕이다..!(점프(낚아챈다 -
313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11:14:46어서 오세요! 현세주!! :)
>>310 그거 전부 다 레스로 썼던 내용들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유민이라면 정말로 그렇게 할 것 같았기에...ㅋㅋㅋㅋㅋ -
314 규아아앙◆YdCzFQd4qI (1287818E+5) 2018. 1. 3. 오후 11:17:02현세주 어서와뀨! 벼..별로 기다리지 않았다뀨! 착각하지말라뀨!
-
315 현세주 (6491291E+5) 2018. 1. 3. 오후 11:18:05모두 안녕하세요!
>>313
..(상상)
>>314
안기다리셨구나.
그렇구나...
(스르륵) -
316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후 11:19:00저녁 먹고 게임하고 왔더니 사람들 많이 왔구나..!다들 어서와! :D
-
317 규아아앙◆YdCzFQd4qI (1287818E+5) 2018. 1. 3. 오후 11:19:39아..앗.. 아니.. 아니다뀨.. 사실 기다렷다뀽... 라니 무슨 말을 하게 하는거냐뀨우우우우아악(?
규아아아악 벌칙은 대체 언제끝나냐뀨아아악 -
318 이나주 (0059092E+5) 2018. 1. 3. 오후 11:20:12레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어제 진실게임 벌칙이구나 ㅋㅋㅋㅋ
시운주도 어서와! -
319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후 11:22: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분만 참아 레주..!힘내라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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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현세주 (6491291E+5) 2018. 1. 3. 오후 11:22:31어서오세요 시운주!!!!
>>317
아 벌칙이셨구나! (평범한 레주라고 생각했음) -
321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11:23:39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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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갸아아아아악◆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11:25:44왜.. 왜 평범.. 저 평소에 이렇게 말 안합니다(엄근진(정색(?
벌칙이니까 하는 것 뿐이다뀨... 따, 딱히 모두가 즐거워 보이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나.. 하지 않았다뀨!! 진짜다뀨! -
323 명자-유민 (6779431E+5) 2018. 1. 3. 오후 11:26:09"과연, 유민 선배님다웠군요. 동물로 변하고서도 일에 전념하시는 모습."
미소지으며 박수를 치면서 생각한다. 그렇게 되어서라도 일을 하고 있었으면 지금쯤은 일이 많이 덜어지지 않았을까? 아니, 그 때 일을 해두어서 지금 야근하는 정도로 끝나는 걸까? 아무튼 명자가 유민에게 보내는 존경의 박수였다.
"조금 놀랐습니다. 곧바로 붕괴할 줄 알았던 학교가 차츰 적응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인첨공 한복판에 있는 학교라면 별난 일이 다 일어나지만 학생 대부분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생활에 몰두하는 것이 오히려 특별해보였다. 아직까지 큰 사고가 터졌다는 제보가 들어오지는 않아서 그런 탓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원인이 무엇이었을까요? 초능력으로 몸이 바뀐 것은 아닐테고."
세절기의 뚜껑을 열어 꽉차 있는 내용물을 확인하고 쓰레기통에 부어넣으며 말했다. 초능력이었으면 명자의 몸까지 바꿀 리는 없었으니.
그런데 지금까지 별도의 지시나 공지가 내려오지 않은 것에 이상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학교에서 아직까지 원인을 찾고 있나보다. 아니면 너무 깊이 알면 안 되는 인첨공의 기밀사항이거나.
//그럼 여기서 잠시 끊고 내일 답레 써도 될까요...? -
324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11:26:40물론 괜찮습니다...! 명자주! 어서 주무세요!! 일단 저건 잇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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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1:26:48현세주 시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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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명자주 (6779431E+5) 2018. 1. 3. 오후 11:29:30그럼 명자주는 자러 돌아가겠습니다! 모두들 안녀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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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Капитан◆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11:31:33명자주 잘자라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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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현세주 (6491291E+5) 2018. 1. 3. 오후 11:32:50안녕히주무세요 명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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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후 11:34:12명자주 잘자!굿밤되어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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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유민-명자 (5687697E+5) 2018. 1. 3. 오후 11:35:20"후후. 하선이가 하는 일도 그렇지만 내가 하는 일도, 내가 하지 않으면 다른 이가 대신 할 수 없잖아. 아직은? 그렇기에 일을 하는 거야. 내가 하지 않으면.. 일이 쌓이게 될 테고, 저지먼트가 돌아가는데 지장이 생길 수 있으니까. 행정쪽도, 현장쪽도 전부 중요한 법 아니겠어? 후후. 물론 대다수는 행정쪽은 꿀을 빠니, 편하니..그렇게 인식해서 조금 안타깝지만 말이야."
행정적인 일에 대해서 약간의 아쉬움을 슬며시 내비치지만 그의 입꼬리는 언제나처럼 올라가 있었다. 정말로 아쉬워하는건지, 아니면 아쉬운 척만 하는건지..그것은 그가 아니면 모를 일이 아니었을까? 이어 그는 다음 서류를 체크하면서 다시 그 데이터를 노트북에 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말에 귀를 쫑긋 기울이는 것은 나름대로 그의 멀티스태킹이 활발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 그거? 아직 후배 양은 못 들었구나. 후후. 그거, 약물 사건이잖아.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 지금 해결된 느낌이고 말이야. 일종의 사고 같은 거였어."
원인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명자에게 유민은 태연하게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연구소에서 화학약품이 깨졌고 그것이 바람을 타고 목화고등학교에 직격했고 그것 때문에 DNA가 일시적으로 바뀌게되는 사건이었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그래도 빠르게 일이 해결된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야. 후후. 특별히 큰 사건으로 번지지도 않았고 말이야. 그렇게 보자면, 우리 저지먼트 부원들이 정말로 유능한걸지도 모르겠는걸? 그 혼란 속에서도 비행이 일어나지 않게 잘 대처했다는 이야기니까. 그리고 그 부원 중에는 당연히 너도 포함되겠지. 후배 양. 후후.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정말 수고 많았어."
그녀를 칭찬하면서 유민은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높게 들어올렸다. 그리고 뒤이어 그는 그 손을 내린 후에 핫X스를 마셨다. 조금씩 피로가 몰려왔지만 아직 잘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
331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11:35:42안녕히 주무세요! 명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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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리아주 (132267E+53) 2018. 1. 3. 오후 11:48:33리아주 갱신합니다~ 이제 10여분 후에 수인화도 풀리겠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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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유민주 (5687697E+5) 2018. 1. 3. 오후 11:49:46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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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시운주 (5066089E+5) 2018. 1. 3. 오후 11:52:10리아주 어서와! :D
으음 그러게..!이제 평범해질 수(?) 있는건가! -
335 현세주 (6491291E+5) 2018. 1. 3. 오후 11:56:55어서오세요 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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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하선-시운◆YdCzFQd4qI (0982111E+5) 2018. 1. 3. 오후 11:58:27“…아마도… 그래…”
살짝 웃으면서 할 말인가 그거, 싶기는 했지만 일단 고개는 끄덕였다. 이렇게 된 이상 가는 길엔 감시를 하는 게 좋을까. 아니, 역시 그건 아니지. 부원들을 믿지 못하는 것 같잖아. 혼자 생각에 잠겨 고개를 절레절레 젓다가 꼬리나 그런 걸로 다 보인다는 말에 뚝 얼어붙었다. 입술을 꾹 다물고 한참 말을 고르다가 한숨과 함께 내뱉었다.
“하아… 통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어떤 건지 잘 알겠다, 정말… 꽤나 골칫덩이야, 이 귀나 꼬리. 제멋대로 움직여버리니… 어느 정도는 의식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지만, 아무튼 곤란해.”
꽤나 길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 정도로 이 꼬리와 귀는 정말 곤란한 것이었다. 감정이 바로 드러나버리니까. 아무리 표정을 다듬어도 소용이 없다니,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한숨을 내쉬고 다시 머리를 긁적였다. 쳐진 꼬리가 가볍게 좌우로 천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시말서 쓰는 건 익숙하니 문제 없을 거란 말에 피식 웃었다.
“너무 많이 쓰지는 말고… 적당히 해. 적당히. 아, 그래. 그쪽인가. 고맙다.”
반대 방향인가. 시운이 가리키는 방향을 돌아보며 머리 속으로 지도를 그렸다. 저기라면 순찰을 돌고 난 다음에 학교로 돌아가면서 들러도 되겠네. 대충 루트 선정이 끝났다.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시운을 봤다. 오징어포, 정말 맛있게 먹는구나. 고독한 미식가처럼 보기만 해도 배가… 고파진…다.
“그럼 난 이만. 마저 순찰 돌테니까. 너는 얼른 들어가서 시말서 써라.”
서식 어디에 있는지 알지? 그렇게 말하는 자신의 표정은 덤덤했지만 그걸 대신하듯 크게 흔들리는 꼬리가 마치 손이라도 흔드는 것 같다. …이렇게 멋대로 나와버리는 거 정말… 익숙하지 않아.
슬쩍 이마를 짚으려던 손의 방향을 바꿔 시운에게 흔들었다. 아무리 꼬리로 다 나온다고 해도 이런 인사는 역시 직접 하는 것이 좋겠지.
//막레같지 않은 막레...! 막레로 받으셔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고 암튼 그렇다뀨! ><
리아주 어서와뀨! 따.. 딱히 기다리지 않았다뀨! 정말이다뀨! >< -
337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전 12:00:39그리고 해방의 시간이다!!! 이야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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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리아주 (0960491E+5) 2018. 1. 4. 오전 12:00:53다들 안녕하세요! :D
ㅋㅋㅋㅋㅋㅋㅋ레주 뀨체도 이제 끝이네요 아쉽다(?? -
339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2:01:0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축하합니다..!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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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2:01:55참 갑자기 생가났는데 학생들의 부모님은 인첨공에 얼마나 자주 올수 있어요?
오지 못한다면 학생들이 부모님을 만날 방법이 있나요? -
341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2:08:25내가 스레를 얼렸...나..?
쇄빙선! 누군가 쇄빙선을! -
342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전 12:09:53인첨공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것은 쉬운 일이나,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은 들어오는 것 만큼 쉽지 않다. 인첨공 내에서 외부로 나가는 것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본인의 연줄을 잘만 이용한다면 굉장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피곤하기까지한 절차를 걸쳐서 하루 이틀 정도 외부로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최소 6개월이 걸리는 절차를 거친 후에야 외부로의 외출이 가능한 정도이지만 이 하루 이틀의 외출을 위해서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가능한 모든 연줄을 동원하고 있다. 인첨공 내부에서 외부로의 반출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어서 소포나 편지 또한 보내기 힘들다. 인터넷은 없으며 인첨공 독자개발의 ‘선 없는 인트라넷’이 구축되어 있다.
1년에 정기적으로 2회씩 인첨공 외부의 사람들을 초청해 내부의 모습을 공개한다. 봄과 가을에 열리는 축제기간 이며 이때가 아니면 외부의 지인을 볼 기회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 이때는 인첨공 외부의 지인에게 초대장을 보내야 하기에 유일하게 내부에서 외부로 편지가 보내는게 가능해지는 시기이며 당연하게도 내용은 전부 검열당한다.
라고 되어있으니 인첨공 내에 가족이 없다면 1년에 2번이 최대겠네요 :3 사실상 인첨공 외부로의 외출은 불가능하다고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3 -
343 강유민-훈련 (5397806E+6) 2018. 1. 4. 오전 12:11:34>>0
"가끔 나는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구나. 유민아."
커리큘럼실. 그를 관리하는 남성은 참으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유민은 능력 계발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았고 커리큘럼도 그다지 적극적으로 받지 않았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를 관리하는 이는 거의 유민을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의 그는 정말로 크게 적극적이진 않지만 이전보다는 커리큘럼을 이전보다는 적극적으로 받고 있었다.
오른손에 여러 장치를 달고 있는 유민은 피식 웃으면서 자신을 관리하는 그 남성의 말에 능글맞은 느낌으로 대답했다.
"후후. 별 거 없어요. 그저... 레벨을 올리고 싶어졌기에 올린다..정도라고만 해둘게요. 후후. 그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잖아요? 중요한 것은 결과 아니겠어요?"
"그건 그렇긴 하지만...."
"그럼 시작해볼까요? 후후."
이어 그는 눈을 감고 자신이 사용하는 연산식을 있는대로 머릿속으로 그려넣었다. 그러자 기기에 연결되어있는 선을 따라서 컴퓨터에 여러가지 반응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유민을 관리하는 남성은 그 데이터를 받아적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연산식을 유지하라는 그의 말에 유민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무언으로 연산식을 계속해서 그려넣었다.
"...좀 더 출력을 올려도 상관없어요."
"그래? 무리가 되지 않겠니?"
"후후. 어떻게든 되겠죠. 그런 건.."
특유의 능글맞은 미소와 들려오는 그의 말에 남성은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일단 좀 더 올려봐도 좋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출력을 올렸다. 그러자 유민의 몸이 순간 움찔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애써 미소를 지으면서 연산식을 머릿속에 그렸다.
그렇게 그의 커리큘럼은 특별한 무언가는 없이, 계속해서 진행되었다. 그저..평범한 커리큘럼처럼... 뭔가를 측정하고, 측정하는 것이 반복되었다. -
344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2:14:17>>342
호홍. 그렇군요.
보니까 설정집에 내용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레주! -
345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전 12:15:35넴 그래서 저도 설정집 복붙했으흡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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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2:17:04오늘자 정산은 끝이 났습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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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2:18:08>>345
그래도 그것을 찾아준 레주가 너무 좋다구?(찡긋) -
348 시운 - 하선 (511154E+57) 2018. 1. 4. 오전 12:20:45"그치?가끔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뭔가가 있다니까.그런것까지 하나하나 전부 컨트롤할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러질 못하는 모양이니 환장하겠다는 거지.
부장의 불평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정말이지 여러모로 불편해 죽겠다니까.이게 뭐야 정말로.
그러면서도 살랑거리는 꼬리에 눈길이 갔다.그러고 보니 부장은 무슨 동물일까.강아지인가?
"후훗,전에도 말하지 않았었나?원한다면 트럭으로 실어다 보낼만큼 잔뜩 쓸수도 있다구."
뭐,적당히 하라고 했으니까 그렇게 많이 쓰진 않을 것이었다.
애초에 그럴 생각도 없었기도 했다.자신은 프린트기나 복사기같은게 아니니까..무진장 힘들 거야.그 정도 양을 감당할 종이와 펜도 없고.
고맙다는 말에 뭘 이정도야.하고 어깨를 으쓱였다.
예전 같았더라면 저 사소한 고맙다는 말에도 금새 볼을 붉히고 반응이 왔을 테지만 지금은 별로 그렇지는 않았다.뭐하는 놈이냐 라텔.
"오케이,나머지 순찰은 부장한테 맡길게.그럼,수고!"
서식 위치를 묻는 하선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크게 흔들리는 꼬리에 웃음을 빵 터트렸다.
뭐야,정말 강아지랑 섞인 건가!어쩌면 부장은 그냥 그대로 남는것도 좋을것 같다.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며 여전히 키득키득 웃었다.
시말서를 쓰러 가벼운(?) 발걸음으로 부실으로 향하던 시운은 문득 무언가를 깨달았다.
".......그러고 보니까.."
..마트,지금 시간까지 문 열었으려나.시계를 한번 들여다보고는 이내 다시 사뿐사뿐 가벼운 발걸음으로 부실으로 향했다.
뭐,요즘은 왠만하면 늦게까지 여니까,아마 괜찮을 거야.
//막레닷!일상 돌리느라 수고했어 캡틴!부장님 귀여워..! :D -
349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2:22:45두 분 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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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전 12:23:44>>347 호엩... 감사합니다.. 어어어 부끄러우니까 사.. 사탕이나 드시죠!(?
시운주도 수고하셨어요 :) 폭주 라텔 시운이도 귀여웠다구요! 큰소리에 깜짝 놀라는거도! 시말서는.. 귀엽지 않지만...(??? -
351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2:25:59>>350
이나가 좋아하는 사과맛으로주세요! -
352 이시운 - 훈련 (511154E+57) 2018. 1. 4. 오전 12:27:45>>0
으아,죽다 살아났다.
하필이면 막판에 어류로 변해서는(그것도 산갈친가 뭔가 하는 바닷물고기로),정말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숨은 턱턱 막히는데 바닷물은 무진장 차갑지,소프트웨어가 인간이라 그런곳에 들어가 있기는 죽어도 싫었지,그렇다고 수돗물같은건 산갈치랑 섞여서 영 받지를 않았지.
이대로 허무하게 죽는건가 싶어 그냥 눈 감고 있었더니만 원래대로 돌아와 있었다.
"..후아,진짜 다행이다."
뭔지는 모르겠지만,연구소에서 대책을 찾은 것이겠지.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직접 찾아가 때려부술 테다.
..물론 실천으로 옮기진 않을 테지만,뭐라고 항의는 하겠지.한번은 실수지만 두번은 고의다.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시운의 마인드는 이미 그랬다.
"아무튼..연산식 정리나 해야겠어."
그동안 쌓은 게 어느 정도일까.하며 라텔 상태일때 저 멀리 내팽개쳤던 노트를 주워와서 차근차근 연산식 정리를 시작했다. -
353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전 12:27:49자아 그러면 저는... 정초부터 몸이 비실비실 삐걱삐걱거려서 일찍 가볼게요... :3
다음 희생양(?)을 정하는 새벽의 연회는 다음에...(?!
>>351
대신 귀여운 파인애플맛을 드리겠습니다(? -
354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2:28:17고3이 지금 3명 밖에 없는데.. 한 명은 부장님이고.. 다른 한 명은 낭만 노래나 부르는 능글맞은 구렁이며, 다른 한 명은 폭주하는 과격진압자.....
말 그대로 고3이기에 살판 난 상황이로군요.(??) -
355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2:28:45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
356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전 12:33:45캡틴 잘자!굿밤되어라 :D
>>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3학년 3대장..!다들 개성이 뚜렷하고만!(뿌-듯(??? -
357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2:34:18으앙 갑자기 파인 애플이라니.
이나 : 파인. 애플.
이나 : 이니까 파여진 사과...
(너무나 썰렁한 농담에 다들 굳어버린다)
이나 : (울먹) -
358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2:34:46잘가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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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2:39:54
-
360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2:41:17>>359
놀라운 싱크로율..! -
361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전 12:44:49>>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칠듯한 싱크로율이다..!
능력은 다르지만 포지션은 완벽 그 자체!(동공지진 -
362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2:48:18저거 누군가가 연성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일단 전 무리고...(???) 근데..진짜...순간 생각해보니까 포지션이..너무 똑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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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전 12:53:14연성이라..시운주도 일단 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이야..설마 처음부터 노리고 짜여진 건가...(절대 아냐 -
364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2:55:33저는 모르는 일입니다...(흐릿) 저는 무관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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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2:58:13해이해진 정의 하선.
어중간한 정의 유민.
극단적인 정의 시운..? -
366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전 12:59:54뭐어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질줄 누가 알았겠어 :>
시운주도 삼대장이라는 언급 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딱 들어맞을 줄 몰랐으니.... -
367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02:10정의론은 좀 다르고...그냥 성격이나 분위기나 그런 모습으로 보면 비슷한 느낌이지요. 물론 하선이는 헤이하진 않고 오히려 철저하지만.. 저 아오키지도 진짜 철저하다구요. 일이 없을땐 조금 쉬는 느낌일 뿐이지! 분위기는..일단 엄격할땐 엄격하고 그 이외에는 조용한 편이니....
시운이는...뭐...그냥 능력만 다르다 뿐이고...... 유민이는......자세한 설명을 생략합니다. -
368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전 1:05:15음음 시운이는..확실히 극단적이기는 하고..(...)유민이는 애매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떡밥 봐서는 그런것 같기도..?
하선이..는 헤이한 정의는 확실히 아니지! -
369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08:15흐흠 그렇군요.
그건 그래도 정말 이미지 컬러는 똑같은 느낌!
하선이는 파랑이 맞는거 같고
유민이는 노랑이 맞는거 같고
시운이는 빨강이 맞는거 같다! -
370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11:14파란 늑대 서하선, 노란 구렁이 강유민, 빨간 코뿔소 이시운.
그렇게 저지먼트에는 3대장이 있다고 합니다.(??) -
371 리아주 (0960491E+5) 2018. 1. 4. 오전 1:11:51고삼즈..저지먼트...3대장...(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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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14:09ㅋㅋㅋㅋㅋㅋㅋ 아니..뭘 메모하는겁니까..리아주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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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전 1:14: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 버전 3학년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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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14:16으음 으음 그렇다면 이나는 뭐로 할까...누구 닮았을까..?
(머리 백지화) -
375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14:41어랏 리아주 있었구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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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전 1:14:51아니 리아주가 쓴 레스 보면서 적었더니만 3학년즈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대장인데....(흐릿(쥐구멍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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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전 1:15:07아무튼 리아주 어서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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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리아주 (0960491E+5) 2018. 1. 4. 오전 1:15: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 다들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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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17:10>>374 그런 것은 어느날 갑자기 우연히 팟하고 떠오르는 법이라고 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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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전 1:23:54조용해질듯하니... 가본다! 잘자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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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27:37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 :)
여담이지만.. 레일건 오프닝 영상을 보니..저도 모르게 지금의 저지먼트 멤버들의 모습이 자꾸 싱크로가 됩니다..으어어..정신차려라...나..(셀프 뺭치기) -
382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전 1:33:30이나주 잘자!굿밤되어라 :D
레일건 오프닝 영상..어떤 것이길래! -
383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1:43:43
바로 이 영상이랍니다. 능력 성별 상관없이..그냥 느낌으로만 보자면..... 일단..제가 캐릭터 이름을 잘 아는것은 아니라서...
미코토 - 서하선
27초에 인형 들고 있는 애 - 선물받은 곰인형을 안고 있는 명자
엑셀러레이터 - 이시운
머리에 꽃 하고 있는 애 - 유리아
옆에서 막 잠에서 깨어난 애 - 라이나
우유 먹는 안경 낀 애 - 한나래
부채 든 여캐 - 임요셉
52초의 금발 여캐 - 씨익 웃고 있는 강유민
대충 이런 느낌으로....(끄덕) -
384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전 1:55:53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싱크로율 엄청 잘맞아..!특히 나래..매칭 엄청 잘되는 느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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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2:05:24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일치할 수는 없지만... 정말 묘하게 잘 맞는 느낌이 신기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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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전 2:08:48ㅋㅋㅋㅋㅋ 그렇지!100%까진 아니지만 뭔가 느낌이라던가 하는게 미묘하게 맞아떨어지는걸 보면..뭔가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확실한것 같기도 하고 :>
으아 어느새 2시..!시운주는 이만 자러 가볼게!굿밤되어라 :D -
387 유민주 (5397806E+6) 2018. 1. 4. 오전 2:10:09안녕히 주무세요! 시운주! :) 유민주도 이만 슬슬 자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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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소명주 (3108516E+5) 2018. 1. 4. 오전 2:22:17헉......... 몸이 좀 안좋아서 누워있다가 5시간을 쭉 잤네요... 훈련도 빼먹었지만 나래주 일상......갸아악.....
오늘의 셔터는 제가 내립니다....ㅠㅁㅠ... -
389 나래주 (1820315E+5) 2018. 1. 4. 오전 7:15:12약먹고 잤더니 그만 알람도 씹고 자버렸어요... 머리 감아야하는데 아아아 ;ㅁ;
>>388 앗, 몸이 안좋으시면 어쩔 수 없는거에요! 아프신데 무리하면 더 심해져요 ;-; -
390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2:24:22짜자잔!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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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2:25:02갱신!
>>383
이나가 깨어나는 애랑 누낌이 그렇다고 하니 왠지...
그때 주변에 있는 두 친구가 리아랑 명자인거 같은 느낌이네요 저는!
리아랑 명자는 일단 이나랑 그나마 친한 친구니까! -
392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2:25:18유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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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2:29:23어서 오세요! 이나주! :) 사람마다 느낌은 조금 다른 법이니까요! 그냥 제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라는 느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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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명자-유민 (6436707E+5) 2018. 1. 4. 오후 1:28:17그냥 단순한 사고였었나.
어떤 연구소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리하는 데 고생 좀 했을 것이다. 사람의 DNA를 바꾸고서도 아무런 부작용도 없이 넘어간 약품들이라 다행이었지 맹독성 물질이었다면 그 때와 같은 소동으로 끝나진 않았을까. 이 또한 일종의 기적임에 틀림없다라는 게 명자가 내린 결론이었다. 강한 동물로 변신했답시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 무력을 행사하는 사고도 없었고.
"제가 재처했다라기보단... 이곳 학생들 모두가 침착했기 때문이죠. 모두들 그 일을 잠깐 동안의 불편함으로 여기고 자연스럽게 적응했답니다."
물론 종합계발부 부원들을 달램으로써 참고 기다리게 하긴 했었지만 그 때에는 저지먼트로서의 사명감 같은 것은 떠오르지 않고 그저 주변 사람들이었기에 그랬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잘 되었으니 명자는 유민의 말을 인정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는데,
"그렇지만 다시는 이런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도 없겠죠. 만약 비슷한 사고가 나서 이번에는 성별을 바꾼다면? 성격이 뒤집혀진다면? 감자기 궁금해지는군요 후훗."
비록 무사히 지나갔지만 혹시나 하는 상상력에서 나온 말이었다. 최고의 결과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었지만.
//잠깐 시간내서 답레 씁니다, 저녁에 다시 뵈어요 그럼 이만 소며어어어어어어어얼 -
395 월급루팡◆YdCzFQd4qI (6690906E+5) 2018. 1. 4. 오후 2:47:02새벽에 대체 무슨 일이...(동공지진)
오늘도 날이 춥네요 다들 몸조심하셔요 :3 -
396 유민-명자 (218564E+55) 2018. 1. 4. 오후 3:06:56"글쎄? 후후. 후배 양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나는 저지먼트 멤버들도 나름대로 잘 활동했기에 혼란이 최소화 되지 않았을까 싶은걸. 자신의 공로를 줄이는 겸손함도 좋지만, 때로는 칭찬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자세라고 생각해. 후배 양. 후후."
마치 자신보다는 다른 이들이 전부 침착했기 때문에 소동이 이 정도로 끝났다고 말하는 명자에게 유민은 싱긋 웃으면서 그 말에 대답했다. 물론, 학생들이 침착했던 것도 있겠지만, 저지먼트 부원들이 나름대로 자신의 포지션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이 정도로 끝난 것이 아닐까. 그는 그리 생각했다. 어느 한 쪽이 특출나기보다는 모두가 다 잘 대처를 했다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정답이겠지만 자신은 저지먼트. 저지먼트의 이들을 좀 더 칭찬한다고 해서 벌을 받을 건 없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지금 보고 있는 서류를 처리하고 다음 서류로 눈동자를 돌렸다.
탁탁탁. 키보드 치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려오며, 꿀꺽꿀꺽. 음료수를 삼키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울렸다. 그러는 와중에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잠시 키보드에서 손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후후. 글쎄. 그런 일이 또 벌어질지도 모르지. 인생은 미래를 알 수 없잖아? 그렇기에 더 낭만적인 것이니 말이야. 하지만, 어떻게든 될 거야. 지금처럼 말이지. 후후. 저지먼트 멤버들이 전부 자신의 자리에서 일을 확실하게 해내고, 모두가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겠어? 성별과 성격이 뒤집혀진다라. 개인적으로는 피하고 싶은 사태지만.. 어찌 될까."
여성이 된다거나, 자신의 성격이 바뀌게 된다거나...
그런 일은 그다지 겪고 싶지 않았지만 미래는 그도 알 수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냥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태연하게 말을 끝내고 다시 키보드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이어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나로서는 레벨이 뒤집히거나 없어지는 그런 일이 벌어지면 좋겠는걸. 후후. 물론 농담이야."
//답레와 함께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397 루-팡◆YdCzFQd4qI (4807824E+5) 2018. 1. 4. 오후 4:33:15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반드시 벌어질 것입니다... :3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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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4:36:59.......(동공지진) 사악한 루팡 캡틴이 음모를 꾸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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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다빈주 (7373032E+5) 2018. 1. 4. 오후 4:49:42예에!!! 다빈주가 갱신해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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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4:52:33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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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다빈주 (7373032E+5) 2018. 1. 4. 오후 4:52:52반가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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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루-팡◆YdCzFQd4qI (4807824E+5) 2018. 1. 4. 오후 4:56:08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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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5:16:24감기쟝..제발 사라져줘..! 이 정도로 나하고 같이 살았으면 됬잖아. 왜 자꾸 끈덕지게 안 떨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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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윤호-리아 (6209759E+5) 2018. 1. 4. 오후 5:24:26"두루미라."
양 팔이 날개로 변하고 얼굴에 부리가 돋아난 그녀의 얼굴을 상상했다. 웃음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었지만 헛기침을 하며 겨우겨우 넘어갔다. 하지만 여전히 여운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그 모습을 상상하며 그는 미묘하게 얼굴을 찡그렸고 입꼬리를 올린채 등을 돌려 기숙사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 북극여우면 되게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이상한 소리라고 생각하면서도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목에 둘러져있던 목도리가 다시 한 번 펄쳐졌다.
"...귀엽다니, 북극여우야 귀엽긴 하지만 어째서?"
전혀 접점을 찾을 수 없었다. 아니, 어쩌면 내 하얀색 머리카락을 보고 그 소리를 내뱉은 걸까? 클래스메이트들이 자신의 특이한 머리색을 바라보며 팬더니 얼룩말이니하며 장난늘 치던게 생각나 썩 기분이 좋지않아졌다. 단순한 심술이었지만 이후 그녀가 펭귄까지 언급하자 인상을 팍 쓰고선 팔짱을 꼈다.
펭귄도 색조합이 검은색과 하얀색이었지, 이런 식으로 신박하게 놀릴줄은 전혀 몰랐다고 했어야하나.
"아아, 머리색 때문에? 검은색으로 염색할까?"
눈썹을 치켜세우며 앞머리를 만지작거렸다. 농담이었지만 조심스러운 그녀에게는 그렇게 들리지 않을수도 있었다. 잠시 입을 다문채 그녀의 눈치를 보듯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다가 피식 입꼬리를 올리고선 어깨를 으쓱이며 입을 열었다.
"농담이야. 뭐가 되던간에 빨리 원래모습으로 돌아오고싶네. 썩을 연구소때문에 이게 무슨 고생이냐."
길게 늘어지는 한숨을 내쉬며 기숙사를 향해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겼다. 입김이 후우욱 하고 불어져나와 허공으로 사라지는것을 바라보며 그는 그녀를 돌아보았고 기숙사쪽을 턱으로 쭉 가르키며 말했다.
"빨리 와, 운동장에서 기다리면 춥잖아."
사실은 그 멀지 않은 거리를 왕복하기 싫을 뿐이었다.
귀찮기도했고 너무 춥기도 했으니까.
//후후후후... 어제는 기절잠... 오늘은 속이 더부룩.. -
405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5:26:01어서 오세요! 윤호주!! :) 아니..근데..괘..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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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5:27:09시운주 등장!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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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5:28:24어서 오세요! 시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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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5:48:24유민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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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나래주 (1820315E+5) 2018. 1. 4. 오후 5:51:06(바스락 바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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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명자-유민 (6436707E+5) 2018. 1. 4. 오후 5:52:45레벨이 없어지면? 그 순간 모두가 평등해질 것이고, 레벨에 따른 대접도 사라지는 데다 인첨공의 존재 의의 중 하나가 사라지...겠다만 그건 모든 사람이 그리 됐을 때의 이야기. 목화고 내에서라면 동물로 변할 때보다는 불편함이 더욱 커지겠지만 그것 또한 마찬가지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다가 어느날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다. 레벨이 뒤집힌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는데, 대부분이라면 어이없게 낮아진 레벨에 좌절하거나 갑자기 높아진 레벨의 힘에 취해서 분명 사고가 날 것. 실제로 벌어질 것 같은 예상이라 목덜미가 싸늘함을 느꼈다.
"레벨이라면... 저지먼트가 더 바빠지겠군요. 아직 탈선하지 않은 이들이 어느날 하이랭크가 되어있다면..."
누군가는 그래도 최소한의 초능력을 발현할수 있다고 위안이라도 가지겠지만 다른 누군가는 속으로는 마음 깊숙이 열등감을 품고 있다. 그러지 않았으면 스킬아웃이란 존재는 생겨나지도 않았다. 말로는 개인의 훈련을 통해 언제든지 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들었지만 쉽게 오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니.
대안은 없는걸까, 하고 생각하며 곰인형을 쓰다듬던 중 부실 뒤편에 큰 상자 하나를 발견했다. 뚜껑은 이미 열려있어서 내용물은 멀리서도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노가다목장갑...은 아니고 평범한 털장갑들이었다.
"저건 어디 쓰는 데가 있던가요?"
들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밑도 끝도 없이 양말이 나온다는 곳이 있다 했는데 이곳은 양말이 아니라 장갑?이었다.
//돌아왔습니다! -
411 윤호 (6209759E+5) 2018. 1. 4. 오후 5:54:15>>0
"죽 끓여왔으니까 이따가 먹어."
감기걸렸다. 역시 이런 추운날 오랫동안 바깥에서 나돌아다니는게 아니었다. 거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위장까지 뒤틀려버린건지 오늘 하루종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구역질을 했다.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죽을 바라보았다. 책상위에 올려져있는 것도 집어들고먹기 힘들 정도라니 정말이지 면역력이 약하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그래서... 너도 감기옮는다?"
그리고 같은 이불속에 쏙 들어가 찰싹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도 하지않는 여동생을 흘겨보았다.
바보인건지 아니면 얼마나 헌신적인건지.
아니, 이건 바보다.
"히히, 감기걸려도 오빠한테서 옮은거라면 괜찮아~"
"누나..! 쿨럭쿨럭, 아 힘들어 죽겠네."
숨을 헐떡이며 멍한 눈빛으로 천장을 바라보았다. 하나, 둘, 셋. 번쩍.
조명이 한 번 깜빡이더니 어느새 밤이되었다. 몇시인지 궁금해 핸드폰을 들여다보았다.
2AM.
"...기억이 안나는데."
6시간동안 가만히 이렇게 누워있기만 했던걸까? 힘겹게 몸을 일으켜 불을 켜보니 난장판이 되어버린 책상을 바라보곤 또 한 건 했구나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연산식을 잘못외운것도 아니고." -
412 윤호 (6209759E+5) 2018. 1. 4. 오후 5:54:33다들...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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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5:54:49나래주와 명자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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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고명자-훈련 (6436707E+5) 2018. 1. 4. 오후 5:55:32>>0
텔레키네시스 학생 한 명에게 다시 한번 능력을 사용해서 몸을 움직여달라고 했다.
이번에도 몸은 밀리거나 당겨졌다. 그렇지만 입고 있는 옷을 움직여서 이동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신발에도 적용되는 듯하다. 레벨이 올라가면 옷에도 적용이 될까? -
415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6:00:02나래주랑 명자주 어서와! :D
그리고 윤호주 안녕! :D -
416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6:02:00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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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유민-명자 (218564E+55) 2018. 1. 4. 오후 6:03:44"아. 저거 말이야? 게시판에 장갑이나 양말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어서 산 거야. 양말은 아무래도 좀 힘들 것 같지만, 장갑 정도는 보급해야겠다 싶어서 말이지. 후후. 요새는 날씨가 춥잖아? 감기 걸리면 안되지 않겠어?"
명자의 말에 유민은 슬쩍 상자를 바라보았다. 저건, 아마 자신이 방금 전에 사서 가지고 온 장갑들이 담겨져있는 상자였었지.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면서 태연하게 그녀의 말에 대답한 그는 다시 노트북을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데이터를 입력하기 시작했다. 조금의 실수도 나오지 않게, 가능하면 한번에 끝날 수 있게.. 이어 컴퓨터의 메뉴를 열어 계산기를 꺼낸 후에 숫자를 톡톡톡 입력하면서 값을 계산하며 그는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침대나 그런 것은 아무래도 조금 힘들지만, 저런 간단한 것은 내 권한으로도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거든. 후후. 이게 행정직의 파워라고 할 수 있지. 어때? 꽤 괜찮지 않아? 후후."
장난스럽게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그는 지금까지 작업한 것들이 날아가지 않도록 확실하게 저장버튼을 꾹 눌렀고 이어 기지개를 쭉 켜면서 자신의 뻣뻣해진 몸을 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계속 앉아서 일했기에 조금 몸이 뻣뻣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이어 두 팔을 돌리면서 몸을 푼 후에 다시 제대로 키보드를 두들기면서 그는 입을 열었다.
"후배 양도 필요하면 좀 가져가. 양이 많으니까. 하지만 저지먼트 멤버들에게 주는거니까 다른 친구들에게 돌리면 안되는 거 알지? 다른 학생들이 끼는 것을 발견하면 바로 후배 양을 찾아갈지도 모르니가 주의하라구. 후후." -
418 리아 - 윤호 (0960491E+5) 2018. 1. 4. 오후 7:06:26두루미라,하고 중얼거리던 그가 헛기침을 하는 것을 보며, 그녀는 "..이상한 상상하지 마세요." 하고 투덜거렸다. 물론 이전의 모습은-지금의 모습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상당히 해괴하긴 했었다. 얼굴은 그대로였지만 팔과 다리가 두루미의 날개와 다리로 변하질 않나-그럼에도 불구하고 몸통은 인간의 것이었다-, 긴 머리칼이 깃털로 뒤덮혀 비녀도 꽂지 못하게 되어버리질 않나. 인간과 두루미의 괴이한 혼종같았던 이전 모습이 다시 떠오르자, 그녀는 괜히 기분이 나빠 아랫입술을 꾹 깨물었다.
- 어째서? 아아ㅡ, 머리색 때문에? 검은색으로 염색할까?
그녀가 펭귄을 언급하자 인상을 쓰며 팔짱을 낀 그가 자신의 검은색 앞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말하자, 그녀는 앗차 싶어 당황한 듯 양 손과 고개까지 빠르게 저으며 부정했다.
"아,아뇨! 그.. 머리색 때문이었던 것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북극여우 봤을 때 어딘가 윤호군이랑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어서.."
펭귄은, 그게.. 죄송해요. 하고 덧붙여 사과했다. 그녀는 장난이 치고 싶어 농담삼아 한 말이었지만, 그에게는 그게 콤플렉스나 그 비슷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녀가 다시 한 번 말조심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의 농담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와 그녀는 그를 바라보았다.
"그렇지만 저는 윤호군의 지금 머리색도 굉장히 예쁘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걸요."
이,이건 정말이에요.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이고선, 이어지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러게요. 제 평범한 손이 그리워지긴 또 처음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물갈퀴가 나있는 제 두 손에 시선을 옮겼다. 깃털로 가득한 날개도, 이 징그러운 물갈퀴와 비늘도.. 별로, 더 보기 싫어요. 한숨을 푹 내쉬자, 허연 입김이 그녀의 입에서 불어져나왔다. 아, 정말 춥긴 추운가봐요. 건조하기도 건조하고.. 정말 이러다 말라 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괜히 어이가 없어, 하,짧은 헛웃음을 터트렸다.
"아, 네! 같이 가요."
몇 걸음 앞서 가 있는 그가 그녀를 돌아보며 기다리면 추우니 빨리 오라 말하자, 그녀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고선 입꼬리를 올리고선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기숙사까지의 거리가 먼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말대로 날이 추웠으니까. 기다리기에도, 다시 오기에도. -
419 명자-유민 (6436707E+5) 2018. 1. 4. 오후 7:20:14"감사합니다. 그럼 하나 가져가볼까요?"
장갑 더미 중 한 쌍을 집어들어 손에 끼워본다. 부실 소파에 앉아있는 곰인형 못지않은 포근함이 손가락과 손등에 전달된다.
게시판에 누군가가 올린 건의사항이 이런 식으로 반영되는군요. 앞으로 참고해야겠습니다.
그러면 당분간 이 장갑을 끼고 다니는 사람은 저지먼트라고 보면 되겠군요.
오래 앉아서 일하는 모습이 유민의 여유있어보이는 말투에 비해서 피로하게 느껴진다. 사실 이 밤중에 부실에 찾아온 명자도 피로가 쌓이는 것은 마찬가지.
그나저나 일에 좀 더 집중해야 할 시간에 오히려 굳이 와서 시간을 빼앗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변 쓰레기 정돈도 끝났고 문서 세절기도 잠시동안은 통을 비우지 않아도 된다. 조금 안심은 되었지만 과연 오늘 내로 저 일을 끝마칠 수 있을지...
"일이 빨리 끝나길 바라요. 제가 피로와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곰인형을 쓰다듬기를 멈추고 일어난다. 방금 집어온 장갑을 다시 손에 끼우고 슬슬 나갈 준비를 한다. 계속 있다가는 본의 아니게 유민의 일을 지체시킬 수도 있으니.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너무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건 자제하시구요?"
이번에는 문단속이 필요없겠다.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ㅜ 여기서 막레드릴게요, 유민주 수고하셨습니다! -
420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7:38:44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할게요! :) 막레 잘 받았습니다! 명자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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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8:29:23집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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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8:30:28어서 오세요! 레주! :)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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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8:32:40반가워요! :3 오늘도 엄청 춥고... 배고프고 졸리네요...(흐으으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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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8:35:01자..일단..하나씩 해결하도록 합시다. 그러니까..추운 것은 이불과 합체하면 되고 배고픈 것은 밥을 드시면 되고 졸리면 주무시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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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8:41:24그러면 일단 밥부터 먹고 올게요 :3 밥이다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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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8:43:16다녀오세요! 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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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다빈주 (7373032E+5) 2018. 1. 4. 오후 9:06:18치킨이 너무 먹고픈 다빈주 갱신해욥... :3c... 월요일부터 치킨이 엄청 땡기네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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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9:12:37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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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9:14:24알딸딸...하네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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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9:14:46어서 오세요! 명자주..! 아니..근데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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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9:19:18전 괜찮아요! 단지 잡담만 가능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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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9:25:03알딸딸하다는 것은 술을 드셨다는 이야기 같은데..어음....무..무리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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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9:25:49얼굴색이 돌아왔다,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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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9:26:38아니 진짜 괜찮아요!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마셔본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지금은 안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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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9:26:41엄청난 알콜 분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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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9:40:58돌아왔습니다! :3 밥먹고 잠깐 장판 위에 누웠다가 사아알짝 졸았어요...
명자주 다빈주 어서와요 :) -
437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9:43:27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대로 주무셔도 되었을텐데..! 아무튼 어서 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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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9:44:46아직 할 일이 남아서요.... ;ω; 왜 집인데 자유의 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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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9:45:36...어째서...캡틴은...(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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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0:08:52저는 아직 자유가 아니지만.. 제 몫만큼 잡담으로 불태워주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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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12:42자..잡담...좋다..! 잡담잡담...!!(???) 잡담거리가 떠오르지 않는다..! 고로..돌린다..! 다갓님..!!
이 모카고가 애니화가 된다면 그 장르는 무엇인가요?!
.dice 1 5. = 1
1.일상물
2.4컷 만화물
3.서스펜스물
4.액션물
5.개그물 -
442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14:17일상물인가...! 그렇다면 그 일상물에서 유민이의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dice 1 5. = 4
1.그냥 주역급. 엄청 많이 나오고 매편매편 그냥 무조건 출연 확정급이고 개인 에피소드도 존재.
2.주역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많이 잘 나오는 편
3.그냥 그저 그런 순으로 몇 편에 한 번씩 나오는 정도
4.흘러가는 배경이나 그냥 언급만 되는 정도
5.1기 출연은 물 건너갔군요. 2기를 기대해주세요. -
443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14:47아...안돼...이럴 순 없어.....!(흐릿)
-
444 시운 - 뻘글 :> (511154E+57) 2018. 1. 4. 오후 10:16:49오늘은 그동안 정리했던 연산식 중 새롭고 복잡한 식들 위주로 사용했다.
어째서 훈련레스도 아닌데 훈련레스처럼 되는지는 묻지 말자.심심해서 그렇다.(?
아무튼 그런 고로,기숙사에서 커다란 접시 여러개에 수돗물을 잔뜩 채운 다음 한 곳으로 접시를 모으고 손가락을 접시에다가 살짝 넣었다.
접시가 여러 개였고 손가락만 담근 상태라 어떻게 될 지는 의문이었다.하지만 어떻게든 될 것이다.하는 믿음을 가지고 연산식을 사용해 능력을 발동시켰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놀랍게도 물은 얼었다!심지어 속까지 어느정도 얼어붙은 모습에 시운은 잠깐 벙쪄있다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쿨하게 손을 뺐다.
"....아무도 없겠지..?"
왼쪽 한번,오른쪽 한번.전후좌우 전부 체크한 다음 아무도 없는걸 다시금 확인하고는,이내 소녀감성 충만해져서는 주먹을 꼭 쥐고 발 끝으로 사뿐사뿐 콩콩 뛰었다.
"해냈다!내가 해냈어!아싸!"
..뭐,나도 내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고.
//훈련레스같지만 오늘 훈련레스는 이미 한참전에 적었으니 이것은 엄연한 뻘레스!뻘글!
시운주가 리갱할게! :D -
445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17:17어서 오세요! 시운주!! :)
-
446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0:18:12앗 오자마자 뭔가 재밌는게 보여.. :D
.dice 1 5. = 4
1:주연
2:조연
3:주인공 칭구 정도
4:엑스트라
5:다음 화에서 출연합니다! >.0 -
447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18:48좋아..! 그럼 다갓님..! 2기에선 유민이가 비중이 좀 크거나 많이 나오겠죠?!
.dice 1 5. = 3
1.그냥 주역급. 엄청 많이 나오고 매편매편 그냥 무조건 출연 확정급이고 개인 에피소드도 존재.
2.주역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많이 잘 나오는 편
3.그냥 그저 그런 순으로 몇 편에 한 번씩 나오는 정도
4.흘러가는 배경이나 그냥 언급만 되는 정도
5.2기 출연은 물 건너갔군요. 극장판을 기대해주세요. -
448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0:19:05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스트라구나!왜째서냐 이시운!(흐릿
유민주 안녕! :D -
449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20:25그...그럼 극장판은요...?!(작작해! 이눔아...!(??)
.dice 1 5. = 1
1.그냥 주역급. 극장판의 주인공이다. 그냥 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2.주역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활약도 하고 많이 나오는 편이다.
3.그냥 그저 그런 수준으로 나오는 편이다.
4.흘러가는 배경이나 그냥 언급만 되는 정도
5.극장판 출연은 물 건너갔군요. OVA를 기대해주세요.
극장판도 망하면 유민이에게 희망은 존재하지 않아. -
450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0:20:48시운주 어서와요 :)
앗 재밌는 다이스..! 그럼 저도 돌려볼까요?
부장님의 비중은!
.dice 1 5. = 1
1.그냥 주역급. 엄청 많이 나오고 매편매편 그냥 무조건 출연 확정급이고 개인 에피소드도 존재.
2.주역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많이 잘 나오는 편
3.그냥 그저 그런 순으로 몇 편에 한 번씩 나오는 정도
4.흘러가는 배경이나 그냥 언급만 되는 정도
5.1기 출연은 물 건너갔군요. 2기를 기대해주세요. -
451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20:56....엎드려 절받기 수준이잖아..이거..(흐릿) 아무튼..시운이는..어..1기라서 엑스트라인것이 아닐까요?! 그래요! 그거일 거예요! 틀림없어요!
-
452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21:48아닛...부장님은 역시 주인공이었군..! 그러니까 주역급에 매편매편 확정 출연하고 개인 에피소드도 나오는 것이겠지!
-
453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0:23:10.....왜 5가 아닌가요 다갓님...?(동공지진)
앗 유민이는 극장판 주인공이군요! 오오오... :3
시운이는 분명 2기나 극장판에서 활약할거에요 아마...! -
454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0:23:37캡틴도 안녕! :D
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유민이는 극장판 주역이고 하선이는 그냥 주역이니까 시운이는 그냥 쩌리일지도!(시운:뭐?
그렇담 2기에서는..?
.dice 1 5. = 4
1:주연
2:조연
3:주인공 칭구 정도
4:엑스트라
5:극장판에서 출연합니다! >.0 -
455 윤호 (6209759E+5) 2018. 1. 4. 오후 10:24:18윤호주 갱신! 후우... 여전히 속이 안좋지만 조금 낫네
나, 나도 할거야..!
.dice 1 6. = 2
1.주연
2.조연
3.씬-스틸러
4.엑스트라
5.어른의 사정으로 그만 등장하지 못했다
6.감독: 얜 누구에요? 아, 필요없어. 짤라짤라 -
456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0:24:20다갓 4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7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0:24:42윤호주 어서와요 :) 속은... ;ㅁ; 아아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
-
458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0:25:04윤호주 어서와! :D
-
459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25:242기에서도 시운이는 엑스트라라니...!(흐릿) 유민이와 같은 수준이로군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윤호주!! :) 아니..근데..속 괜찮은 거 맞죠?! 무리하지 마세요.. ;ㅁ; 그리고..조연이라니..그..그래도..조연이 어디인가..! 유민이와 시운이보다 많이 나와!
-
460 윤호 (6209759E+5) 2018. 1. 4. 오후 10:26:23조-연인가..
그럼 극장판 다이스도!
.dice 0 7. = 4
0.극장판 신캐취급
1.주연
2.조연
3.씬-스틸러
4.엑스트라
5.어른의 사정으로 그만 등장하지 못했다
6.통편집 당하면서 짤렸다
7.존재의 부정을 강요당하는거미다! -
461 윤호 (6209759E+5) 2018. 1. 4. 오후 10:27:29어에- 괜찮아-
아침처럼 구아아악은 안하니까... -
462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28:32이미 본편에서 조연인데 극장판에서 신캐취급이 될리가 없지 않은가...! 엑스트라라니..! 이럴수가..! 그럴리가 없다! 감독..! 이게 어떻게 된 것이오..!
-
463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0:28:50유민이도...괜찮아 괜찮아!엑스트라라도 임팩트가 강하게 남는다면 기억에 오래 간댔어! :D
좋아 삘타서 극장판까지 돌려보자~!
.dice 1 5. = 1
1:주연
2:조연
3:주인공 칭구 정도(조연보단 적지만 엑스트라보단 자주 나온다!)
4:뭘 바래?그냥 영원한 엑스트라
5:오리지날 캐라서 극장판에 등장이 없네요. -
464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29:49아닛..극장판에서 주연이라고...?! 그럼 극장판은 유민VS시운 이렇게 되는건가..?(그거 아님)
-
465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0:30:38갱신!
이나도 해볼까?
.dice 1 5. = 5
1:주연
2:조연
3:주인공 친구 정도
4:엑스트라
5:다음 화에서 출연합니다! >.0 -
466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0:31:03극장판 주연..엑스트라일때 임팩트가 강하게 남았나봐!(절대 아냐
엗 근데 이렇게 되면 주연만 두명이네...유민이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
467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0:31:27
-
468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31:42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 이나는 2기 출연인가...?!
-
469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32:15>>466 유민:후후. 시운아. 나에게 덤비겠다는 거야? 이걸 보고도 덤빌 수가 있을까?! (근무표 꺼내기(???))
-
470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10:32:30오신분들 어서오세요!
.dice 1 5. = 5
1.주연
2.조연
3.얼굴은 가끔 비추는 편
4.얼굴 나오면 다행이지 보통은 맥거핀
5.더미데이터 -
471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0:32:37이나주 어서와요:)
아아.. 고3 둘이서 깽판치는 극장판이 되는 것인가...(???? -
472 유리아 - 훈련(35) (0960491E+5) 2018. 1. 4. 오후 10:32:38>>0
- ...누가 로맨스 영화를 보라고 했지?
"...무,무슨 영화 보라고 안 정해주셨잖아요..?"
- 아니, 상식적으로 로맨스 영화는 아니지.
"그렇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그런게 도움이 될지도..?"
- ...됐다. 오늘은 연산식이나 외워.
A의 한숨에 그녀는 멋쩍은 듯 작게 웃어보이고선 자리로 돌아가 연산식을 가만히 외웠다.
/ 리아주 갱신합니다! 오늘 훈련레스를 쓴 줄 알았는데 안 썼더라구요 :3...
<더 많이 보고, 듣고, 느껴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행동!>
희망편 : 뉴스를 보거나 다큐, 책 등을 보거나 밖에 나가서 이것저것을 체험해본다
절망편 : 3류 로맨스 영화, 판타지 애니, 무협 소설을 보며 방에 박혀있는다 -
473 라이나 커리큘럼 (5174807E+5) 2018. 1. 4. 오후 10:33:17>>0 31번째
이 물리 라는건 참으로 오묘하다.
계산을 일단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계산기가 무조건 필요하다더니 역시 사실이구나.
핸드폰 계산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거 같다. -
474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0:33:22명자주 리아주 어서와요:)
-
475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33:51아니...명자야...ㅋㅋㅋㅋㅋ 아니에요..! 명자는 2기에서 나올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리아주! :)
-
476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10:34:13능력만큼은 주연급이라고 정신승리해봅니다! 아하하..
-
477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0:34:14>>470
이나 : (어깨에 손을 올린다)
이나 : (절래절래) -
478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0:36:22이나주 명자주 리아주 모두 어서와! :D
>>469
시운:후훗,그 정도야...고3의 짬으로 근무표를 무.시.한.다.(??????(절대 안됨
>>471
하하핫 정말로 카-오스한 극장판이야!(?? -
479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36:59>>478 유민:후후. 무시하는 거야? .....하선아아아아!!(진짜 나쁨)
-
480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0:39:17>>479
ㅋㅋㅋㅋㅋㅋㅋ 무려 부장님 호출이라니..!
시운:으읏,패배다..(털썩(? -
481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0:41:22좋아...
아까는 다음화에 나온다 했어.
그럼 주연? 주연이지!!! 그렇지???
.dice 1 5. = 1
1. 주연이야!
2. 조연인데요.
3. 엑스트라다.
4. 뒷배경에 나와.
5. 앗ㅋ 넣는거 까먹었다. -
482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0:41:28>>479-480
하선: 재미있네. 더 해봐.(? -
483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0:42:00두번이나 해서 반칙같지만 히히히 다이스로 주연이 됬다!(글러먹)
-
484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0:47:22>>479-480 >>482
이나 : (참으로 신기한 곳이야 여기.)
저 삼학년들이 작년에는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때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
485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47:42이나는 2기 주역이로군요..! 괜찮습니다! 저도 1기, 2기, 극장판 다 돌렸으니까요..! 고로 OVA버전은 어떻습니까? 다갓님?!
.dice 1 5. = 4
1.그냥 주역급. 엄청 많이 나오고 매편매편 그냥 무조건 출연 확정급이고 개인 에피소드도 존재.
2.주역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많이 잘 나오는 편
3.그냥 그저 그런 순으로 몇 편에 한 번씩 나오는 정도
4.흘러가는 배경이나 그냥 언급만 되는 정도
5.OVA 출연은 물 건너갔군요. 그냥 원작 스레나 기대해주세요. -
486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49:21>>484 작년 기준 유민이는 능력 계발도 잘 안하고, 그냥 행정일이나 배우고.. 적당히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하는 그런 이였답니다. 그런 분위기가 싫지만, 그래도 안하면 안되니까 막 열심히 하고, 엄격하게 경례도 하고 그런 느낌이에요!
기타 연주 같은 것은 것은 꿈도 못 꾸고 부실 밖으로 나가서 숨을 돌리는 그런 느낌이었죠. 아마...얼차려도 무진장 받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487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0:49:30>>484 별 거 없어요. 모카고 저지먼트 전통의 얼차려라던가.. 그런 소소한... :3(????
-
488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49:48그냥 극장판 이외에는 유민이는 존재감이 없구만...! 이거..! 아무튼..레주..시간이 될 때 웹박수 확인 부탁드려요..!
-
489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0:50:34하선이랑 유민이랑 시운이가 다 좋은 선배라 다행이야...
-
490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10:51:562기도 있다고?!
.dice 1 5. = 5
1.드디어 주연의 자리로!
2.조연도 감지덕지
3.단편 엑스트라.
4.3번 정주행을 해서 겨우 찾을 수 있었다
5.역시나 더미데이터 -
491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0:52:27웹박수 답변입니다 :)
**유*
알겠습니다 :) 그러면 그 때로 알고 있을게요! 그으리고... 능력 설명은 따로 올려드릴까요? -
492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0:52:51이나는 2기 주연이구나!오호랏 그렇다면 1기 주연은 하선이고,2기 주연은 이나고,극장판 주연은 유민이랑 시운이고만!
>>482
시운:..에,근데 난 이걸로 리타이어인데.(?????? -
493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10:53:07작년과 재작년 부장은 대체 얼마나 강했단 말인가..?!
-
494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53:48>>491 음.. 이미 저도 능력에 대한 데이터는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형평성을 따졌을땐 능력 설명이 올라가는 것이 좋겠죠? 아무래도..? 다른 분들도 개인이벤트 기획하거나 할 때 여기에 해당 능력이 올라가게 되니 말이에요. 제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올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490 .......왜 명자는 2기에도 출연을 못하죠?! 포기하지 마세요! 명자주..! OVA과 극장판도 있어요! -
495 윤호-리아 (6209759E+5) 2018. 1. 4. 오후 10:53:53당황하며 손사래를 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선 예상한바와 별 다를게 없어 감흥없이 픽 김빠지는 소리를 입술사이로 내뱉았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을 바라보았을때 그는 예상치못한 답을 들었다. 예쁘고 잘 어울린다라, 보통은 특이하다, 이상하다라고만 말할 뿐이지 그렇게 말해준 적은 없었기에 조금이지만 당황한듯한 모습을 보이며 고개를 돌렸다. 정면을 바라본채 터벅터벅 걸어가며 턱을 어루만지고있는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헛기침을 하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
그렇게 하염없이 기숙사를 향해 걸어가다보니 문득 인첨공에 오기 전, 정확히는 커리큘럼을 받기 전의 머리색에 대해서 떠올랐다. 나는 내 앞머리를 슬쩍 만지작거라며 그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고 조용히 입을 열어 그녀에게 물었다.
"그러고보니 넌 원래 머리색도 검은색이었어?"
그리고 순간 위화감이 들었다. 원래 머리색? 사람들의 원래 머리색이란 무엇인가. 어째서 당연하다시피 검은색으로 생각하고 있었지?
더 나아가, 내 원래 머리색도 검은색이었을까?
한 순간 그 분위기에 휩쌓여 빨려들어갈 것 같았다. 멍하게 뜬 눈을 깜빡이며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문 앞까지 도달해있었다.
"어, 음, 그래."
말을 더듬다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문을 열어제낀채 그녀를 돌아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잠깐만 기다려.
방금 전 까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고민했는지에 대해선 잘 알 수 없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떠오르질 않는걸 보니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었나보다 하며 방으로 들어서 책상을 뒤졌다.
아, 그리고 여기있구나 사진. 사진속에 찍혀있는 웃는 얼굴의 소녀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빠졌다.
유리아.
그래, 건네줘야지.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다시 바깥이었다.
//의식의 흐름으로 점철되어버렸구마.. -
496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0:56:13아아아악... 명자야 ㅠㅠㅠㅜ
명자는 이나 친구인데! 어째서!
내가 명자자리를 올려주겠어!
.dice 1 5. = 1
1.사실 주연이야!
2.농담이었어. 더미라니. 적어도 조연은 된다구.
3.안타깝게도 친구라는 내용으로밖에 안돼...
4.배경에 나오긴 해...
5.아아아... 미안... -
497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0:57:02>>496
이나 : (하이파이브를 위해 손을 든다) -
498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0:57:07극과 극이잖아...! 이거...(흐릿)
-
499 윤호-리아 (6209759E+5) 2018. 1. 4. 오후 10:58:27흐어어어어어어
곧 레벨2... 드디어 올 것이 왔군(?? -
500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10:58:45>>497 하이파이브(짝!)
-
501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01:16그러고 보니 본편 애니는 일상물이라고 했는데... 극장판은 장르가 무엇입니까? 다갓?
.dice 1 5. = 5
1.일상물
2.시리어스물
3.개그물
4.액션물
5.느와르물 -
502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01:31OVA에서의 시운이는 어떨까..!
.dice 1 5. = 1
1:주연
2:조연
3:주인공 칭구 정도
4:엑스트라
5:OVA?기획한 게 없어요.
덤으로 외전이나 2차창작에서는 등장하나요!
.dice 1 2. = 2
1:Y
2:N
>>484
시운이..작년에는 후배들에게 지금처럼 가볍게 대하거나 막 웃으면서 대화 나눌 엄두도 못 냈었지..!
작년 저지먼트 내의 분위기가 상당히 엄격했으니까 어떻게든 거기 맞추기 위해서 시종일관 냉랭하고 쌀쌀맞게 굴기도 했고..그거랑은 별개로 저지먼트 생활에는 잘 적응했었던 편!마음에 안 들어하기는 했지만 :> -
503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01:43극장판이 느와르물이라니.. 거기의 주역이 유민이와 시운이라니..아무리 봐도 VS 잖아..이거..(??)
-
504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1:01:46>>494 넵 :3 그럼 능력 설명 갑니다~
매스 인듀스먼트(Mass Inducement)
질량을 조절하는 형태의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 간단히 말해서 무게를 바꿀 수 있다. 이 능력을 사용하면 무거운 짐을 들 때 매우 편리하다. 자신과 우산의 질량을 줄여서 우산을 타고 날아가는 것도 가능. 전투에도 응용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망치를 휘두르면서 목표지점에 망치가 충돌하는 순간 망치의 질량을 높이면 충격량이 증폭된다.
볼륨 인듀스먼트(Volume Inducement)
부피 조종. 사물의 부피, 즉 크기를 조종한다. 밀도나 질량의 변화는 없이 그저 부피만 조종하는 능력으로, 거대한 쇳덩어리를 콩알만하게 바꿀 수는 있지만 무게는 그대로다. 짐싸기에 무척 편하다. 물론, 단순히 그렇게만 생각할 일은 아니다. 응용에 따라 얼마든지 유용성이 늘어날 수 있는 것은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 능력의 공통점. 흉기를 숨긴다거나, 자신의 몸집을 커다랗게 불린다거나, 들어갈 수 없는 배기관을 크게 만들어 그 사이로 지나간다거나, 반대로 적을 작게 만든 후 철제 상자에 집어 넣고 능력이 풀리길 기다려 압살시킨다거나 할 수도 있다.
-
505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02:43극장판이랑 OVA에서 주역인데 외전이나 2차창작이 없다니...모순이다!(뒤엎음(?????
-
506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03:21고로 2월 3일에 개인이벤트 합니다. 여러분. 그때 안 끝나면 2월 4일까지 갑니다.(끄덕) 기획서도 날짜도 한번에 통과되어서 기분이 좋은 부레주가 여기에..(춤을 춘다(??) 내가 아주 저지먼트를 두동강을 내주겠어...(그거 아님)
-
507 윤호-리아 (6209759E+5) 2018. 1. 4. 오후 11:04:33극장판이 느와르라..(흐릿
것보다 저 볼륨 인듀스먼트는... 4차원 주머니 열화버전!(?? -
508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05:16>>503
잠깐 느와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대립구도로 가는건가!(? -
509 윤호-리아 (6209759E+5) 2018. 1. 4. 오후 11:05:18>>506 엗 유민주도 개인이벤트 있구나
게다가 2월... 저지먼트를 동강낸다라, 호오?(부장님을 본다 -
510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05:19그렇다면 2기에서 다들 어떨까?
1.일상물
2.느와르물
3.스릴러물
4.소년만화물(?)
5.스페이스 오페라(???) -
511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05:45앗 다이스를 안 넣었군...
.dice 1 5. = 3 -
512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1:05:47개인이벤트 전까지 빨리 인첨공을 꿈도 희망도 없는 곳으로 만들어야겠군요 :3(????(극악무도
-
513 윤호-리아 (6209759E+5) 2018. 1. 4. 오후 11:09:29심지어 2기는 스릴러다...
괴물이라도 나오는걸까?(??
>>512 꿈도 희망도 없다니 역시 괴물과 좀비 바이러스가..(???
아 참 웹박수 확인해주새오 레주! -
514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09:43>>506
좋아 필참해야겠어! :D
두동강...두동강이라고오...!이 불경한 자가!!(성경책 내리꽂기(????? -
515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09:55으하하하하...유민이의 개인이벤트는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 는 아니고..그냥 뭐..저지먼트이기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기대 안하는 것이 마음이 편해요. 캡틴도 기획서 보고 이게 뭐지? 이랬을 거야. 아마..(??)
-
516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11:11:24혼세!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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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thaudwn (3108516E+5) 2018. 1. 4. 오후 11:11:48안녕하세요!
모카고 애니화 진행중인가요:3 몸만 좀 성했으면 방학이니까 본가 오프님 트레도 해보고 싶은데 흑흑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518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12:49어서 오세요! 소명주! :) 아니..애니화 진행이랄까..그냥 다갓으로....(흐릿) 아니..근데 오프닝 트레라니...소명주는 능력자입니까?!
-
519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12:54소명주 어서와! :D
ㅋㅋㅋㅋㅋㅋ 모카고 애니화라..그런 셈이지!(? -
520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13:31모카고 애니계획
정리해보니...
1기 일상물
하선 - 그냥 주역급. 엄청 많이 나오고 매편매편 그냥 무조건 출연 확정급이고 개인 에피소드도 존재.
윤호 - 조연
유민 - 흘러가는 배경이나 그냥 언급만 되는 정도
시운 - 엑스트라
이나 - 다음 화에서 출연합니다! >.0
명자 - 더미네이터
2기 스릴러
이나 - 주연이야!
명자 - 더미네이터... 인척하다가 주연!
유민 - 그냥 그저 그런 순으로 몇 편에 한 번씩 나오는 정도
시운 - 엑스트라
OVA
시운 - 주연
유민 - 흘러가는 배경이나 그냥 언급만 되는 정도
극장판 - 느와르
유민 - 그냥 주역급. 극장판의 주인공이다. 그냥 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시운 - 주연
윤호 - 엑스트라 -
521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14:40이나... 개인 이벤...
스릴러...
흠... -
522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1:14:57웹박수 답변입니다
인***
음.. 같은 능력이지만 레벨을 다르게 설정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일단 혹시 따로 희망하시는 능력이 있으신가요? -
523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1:15:27소명주 어서와요 :) 본가 오프닝 트레라니... 호엩.. 능력자...
-
524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16:49어서와요 소명주!
-
525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11:17:27소명주 어서와요!
-
526 소명주 (3108516E+5) 2018. 1. 4. 오후 11:19:25한 1분정도만.....은 그림까지는 어떻게 해보겠지만요..:3 그뒤는 모른다!
극장판에서 소명이의 분량은!
.dice 1 7. = 2
0.극장판 신캐취급
1.주연
2.조연
3.씬-스틸러
4.엑스트라
5.어른의 사정으로 그만 등장하지 못했다
6.통편집 당하면서 짤렸다
7.존재의 부정을 강요당하는거미다! -
527 윤호-리아 (6209759E+5) 2018. 1. 4. 오후 11:19:32보냇서오
쏘명주 어서와! 오프닝 트레이싱이라니 넘모 심한 노가다인것... -
528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20:15놀랍게도 그 이후로 극장판 주역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
529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1:20:36윈무비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라고 해도 윈무비로도 잘 만드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괴수들인지... :3
-
530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1:21:23그렇다면 저도 극장판 다이스를 돌려볼게요 :3
.dice 0 7. = 6
0.극장판 신캐취급
1.주연
2.조연
3.씬-스틸러
4.엑스트라
5.어른의 사정으로 그만 등장하지 못했다
6.통편집 당하면서 짤렸다
7.존재의 부정을 강요당하는거미다! -
531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22:26극장판에 하선이가 짤렸다면 이제 유민이와 시운이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어...!(??)
-
532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1:23:08부장님은 극장판에서 통편집....
-
533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는 소명주 (3108516E+5) 2018. 1. 4. 오후 11:24:26이건.....극장판은 유민이의 인첨공 전복기인가요 2시간짜리 정치 느와르.....? 하선이가 짤린 건 모두 유민이의 계획의 일부,,..
-
534 윤호-리아 (6209759E+5) 2018. 1. 4. 오후 11:24:50부장님이 짤리다니 이거슨 매출 쪽박의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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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24:59>>533 무슨 소리죠? 시운이도 주역인데 왜 유민이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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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윤호-리아 (6209759E+5) 2018. 1. 4. 오후 11:25:38>>535 유민이가 악역이고 시운이가 선역일거야 아마!(?
-
537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25:44아니 세상에 부장님이 통편집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동공대지진
-
538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26:191기
언제나 활기찬 모카고 저지먼트! 그들을 이끄는 부장 하선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두 활기차고 재밌어보이지만 그들도 사정과 사연이 있다...
즐겁기도 슬프기도 한 그들의 일상!
2기
모카고 저지먼트 일원의 하나인 명자. 그녀는 이 인첨공의 알지 말아야할 어떤 것을 알게 되버린다...
한편 어느날부터인가 친구인 이나가 이상하다는것을 알고 파고들기 시작하지만... 명자는 말을 하지 않는다.
숨겨야만 하는 친구와 알아내려는 두 친구의 스릴러가 시작된다.
OVA
처음부터 사고뭉치였던것만은 아니라구!
언제나 사고가 끊이지 않는 시운의 이야기가 지금 밝혀진다!
극장판
언제나 낭만만이 있을수는 없다.
서로의 이상의 충돌을 일으키는 두 남자 유민과 시운.
누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가! -
539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26:25여러분들의 눈에 유민이는 악역으로 비치고 있는 건가요?!(동공지진)
-
540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1:26:49웹박수 답변입니다
인***
아무래도 그쪽이 그.. 같은 (스포일러)라는 사실이 더 잘 드러날 것 같기도 하죠 :3
음.. 그러면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자세한 일정과 개요가 정해지면 다시 웹박수 주세요 :) -
541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27:16아마 내용은... 이러려나..?
-
542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는 소명주 (3108516E+5) 2018. 1. 4. 오후 11:27:19앗 시운이도 주연이였네요 미안해요 시운주!!! (눈알씻으러감
-
543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27:26그리고 >>538 엄청나잖아....!(동공지진)
-
544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28:08>>539
그다지? :D
아직 뭔가 하진 않았으니까..? -
545 현세주 (299506E+57) 2018. 1. 4. 오후 11:28:28전전전세부터-
가 아니라
현세!
주 갱신! -
546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28:36유민이는..뼛속부터 악역...(?????(선동과 날조
>>538
헛 엄청난 프롤로그다..!(동공지진 -
547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11:29:35현세주 어서오세요!
-
548 현세주 (299506E+57) 2018. 1. 4. 오후 11:29:48와보니까 모카고 애니화 계획이 세워지고 있는 것 같다.
(팝콘) -
549 Капитан◆YdCzFQd4qI (4145023E+5) 2018. 1. 4. 오후 11:30:21현세주 어서와요 :)
-
550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30:33아참.
다들 모인김에 자신의 시트와 인코를 넣어 시트스레에 올려 주시겠나요?
인코도 넣고 누가누가 있는지도 확인해야되니까요! -
551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31:22어서 오세요! 현세주! :)
-
552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31:23현세주 어서와! :D
>>542
헉 괜찮은데!소명주의 눈은 소중하다구!(가드 -
553 소명주 (3108516E+5) 2018. 1. 4. 오후 11:31:28현세주 어서와요!
-
554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31:37현현현현세주 어서와요!
-
555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32:28앗 소명이가 주연으로 추가 됬으니 또 내용을 바꿔야 겠군...
-
556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33:49>>550
시운주는 수정사항까지 추가해서 이미 올렸지! ;>
아 근데 위키에도 바뀐거 넣어야 하는..데...(귀찮다 -
557 소명주 (3108516E+5) 2018. 1. 4. 오후 11:36:18앗 맞아 위키가 있었지 사실 시트 백업을 어디다가 해놓긴 했는데 어디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고민중이엿어요.........쓰고보니 완전 바보같지만.....
-
558 리아 - 윤호 (0960491E+5) 2018. 1. 4. 오후 11:36:26머리색이 예쁘고 잘 어울린다는 말에 그가 당황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이자, 그녀는 무슨 일인가 싶어 그를 잠시 바라보았다. 정면을 보며 걷는 그를 옆에서 보던 그녀는 곧 사람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다시 시선을 거두었다. 한참을 말없이 기숙사를 향해 걷던 중, 그의 물음이 그녀의 귀에 들려왔다. 원래 머리색이 검은색이었냐는 그의 말에, 그녀는 앞머리를 만지작거리는 그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원래 머리색이요? 음, 아마도요. 머리 색을 바꾸거나 그런건 한 번도 한 적이 없었거든요."
..지금 이건 제외하구요. 하고 덧붙이며 그녀는 자신의 붉은색 앞머리를 몇가닥 집어보였다.
"왜요? 윤호군은 지금이 본래 머리색이 아닌가요?"
별 의도는 없는 질문이 그녀의 입밖으로 튀어나왔다. 학교가 머리색에 제한을 두고 있는 것도 아니데다, 커리큘럼을 받던 중 머리색이 변한다거나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는 사람도 종종 있다고 들었으니, 별로 이상할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본래 머리색이라고 하더라도, 사람 머리색이 검은색만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문앞까지 도착했을 때, 어쩐지 멍하니 있는 그가 눈에 들어와, 그녀는 "윤호군?"하고 불렀고,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듣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곧 눈을 깜빡이고선 무어라 중얼거렸다. 문을 열어제낀 그는 곧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선 안으로 들어갔고, 그녀는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그를 기다리는 동안 벽에 기대어 아무런 노래들을 흥얼거리고 있자,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밖으로 나왔다. 조금 전과 비슷해보이는 상황에, 그녀는 그를 잠시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으세요? 그, 별건 아니고, 아까부터 좀 정신이 없어 보여서.." -
559 리아주 (0960491E+5) 2018. 1. 4. 오후 11:36:43다들 어서오세요 :D
-
560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43:41여러분.... (흐릿) 위키의 아카이브를 이용하면.....(??)
음..음..그리고 리아주는 안녕하세요! :) -
561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44:21극장판 느와르
유민과 많은 추억을 갖고 친구이며 동료였던 시운.
그는 어느날 유민이 가진 생각을 듣게 된다.
그것이 어떤것을 의미하는지 알고있는 시운. 그러나 친구이며 동료인 유민이기에 어떻게 할지 결정을 쉽사리 하지 못한다.
한편 성실하고 정직한 소명은 이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만다. 그녀는 당연히 그것을 막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세 학생에게서 벌어지는 이야기.
세 학생이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인첨공
2018년 4월 1일 개봉 -
562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47:08리아주 온거야?
안녕 :D -
563 유민주 (218564E+55) 2018. 1. 4. 오후 11:47:44...진짜 극장판 트레일러 한번 써볼까요..왠지 끌리는데..이거..(??)
-
564 리아주 (0960491E+5) 2018. 1. 4. 오후 11:48: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주행하구있는데 다들 저게 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5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48:53>>563
재밌을거 같아 ㅋㅋㅋㅋㅋ
한번 써봐요! 가랏! -
566 윤호-리아 (6209759E+5) 2018. 1. 4. 오후 11:49:46지금의 이 머리색이 본래의 머리색이 아니냐며 얼핏 듣기로는 바보같아 보일수도 있는 질문에 나는 그만 작게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럴리가 있냐며 아주 당연하게 넘어가야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웃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알 수 없는 위화감이 나를 감싸고 있었기 때문이다.
"......"
그리곤 사진을 들고 다시 나왔을땐 그녀가 날 보고 괜찮냐고 물었다. 아까부터 정신이 없어보였다나 뭐라나.
나는 그 말을 듣고선 아무런 대꾸도 할 수 없었다. 착각한거라며 혹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어영부영 넘어가는것도 할 수 없었다. 어째서지? 나는 왜.
사진을 들고있는 손가락끝에 힘이 들어갔다. 그걸 눈치챈 나는 잡생각을 떨쳐내기위해 세차게 고개를 가로저었고 들고있던 사진을 그녀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전에 사진 예쁘다고 했지? 네가 예쁘니까 사진도 예쁜거야."
딱히 내가 잘 찍은게 아니라.
그리곤 입을 다물어버렸다. 입을 꾹 다문채 눈살을 찌푸리며 턱을 어루만졌다. 입을 꾹 다물고 눈살을 찌푸린채 턱을 어루만지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안보고도 알 수 있었다. 지금 두 눈동자가 붉게 물들어 빛을 발하고있겠지.
나도 모르게 그만 낯간지러운 소리를 내뱉고말았다.
"...방금 건 잊어."
지금쯤 힘껏 목도리를 접었다 펼치기를 반복해야했건만 이젠 더 이상 그런 감촉이 느껴지지 않았다. 어느새 모습이 원래대로 돌아온걸까? 하지만 지금은 그걸 신경쓸 여유는 없었다.
그저 조용히 고개를 돌린채 이상한 헛소리를 했다며 자신을 나무라는 말들을 중얼거리며 내뱉고 있을 뿐이었다.
"하아, 쪽팔리네. 가족한테도 그런 소리는 안했는데 진짜 정신없나보다."
턱을 어루만지던 손을 천천히 올려 앞머리를 뒤로 쓸어넘기고선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붉게 빛나던 눈동자는 어느새 원래의 검은색으로 되돌아와있었지만 이따금씩 붉은 일렁임을 남기는 걸 보아 꼭 진정한 것 만은 아닌 것 같았다.
//현세이주 어서와! -
567 현세 - 훈련 (299506E+57) 2018. 1. 4. 오후 11:49:56>>0
찰랑이는 물 위에 돌멩이가 굴러다닌다. 잘 못 말한 게 아니다. 얼어붙은 호수 표면도 아니고 호수 위로 유리가 덮고 있는 것도 아니다.
정말로, 순수한 물 위에 돌멩이가 놓여 있었다. 그 옆에 또 돌멩이 하나가 안착한다. 그건 잔잔한 파문을 그리면서도 더 깊이 빠져들지 않았다.
돌을 던지는 건 푸른 머리의 소년이었다. 소년은 손안에 있던 돌멩이가 다 떨어지가 물 위를 차박차박 걸어가서 돌멩이를 주워들었다.
"슬슬 이것도 익숙해지려나.."
소년이 중얼거렸다.
-
568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50:05>>564
하다보니 재미가 들렸어! ㅋㅋㅋㅋ -
569 현세주 (299506E+57) 2018. 1. 4. 오후 11:51:30모카고 애니화되면 제가 봅니다.
3D로 봅니다. -
570 의문의 레스주 (1820315E+5) 2018. 1. 4. 오후 11:53:26(부스럭)
-
571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53:38>>569
(참고로 gif!) -
572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54:16
-
573 윤호-리아 (6209759E+5) 2018. 1. 4. 오후 11:54:33>>561 (혼-란
"있잖아, 나는 이 더러울정도로 아름다운 세계를 부숴버리고 낭만이 가득한 세계로 만들거야. 모두가 평등한 그런 세계를."
"내 친구란 말이다! 하지만... 그 친구가 잘못된 길을 걷고있으면 내가 바로잡아야 하겠지..?"
"소용없다는 걸 알아도 포기하면 안 돼요! 여태까지 늘 그래왔잖아요, 모두 다!"
세 사람의 운명은..
윤호: 개밥바라기같은 소리하고있네
윤호주: 엣... -
574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54:38>>570
!!! 게 누구 있느냐!!! -
575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54: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음을 무릅쓰고 위키 고치고 왔더니만 뭔가 엄청난걸 계획중이었잖아..!
>>561
세상에 퀄리티....퍼펙트해....(동공대지진 -
576 명자주 (6436707E+5) 2018. 1. 4. 오후 11:54:59>>570잡았다 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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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윤호 (6209759E+5) 2018. 1. 4. 오후 11:55:24>>570 죽어라!(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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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나래주 (1820315E+5) 2018. 1. 4. 오후 11:56:10(사망)
-
579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56:56>>570
정체를 밝혀라! -
580 시운주 (511154E+57) 2018. 1. 4. 오후 11:57:09..는 나래주였구나!어서와! :D
-
581 현세주 (299506E+57) 2018. 1. 4. 오후 11:58:35어서오세요 나래주!
-
582 이나주 (5174807E+5) 2018. 1. 4. 오후 11:58:51>>573
왠지 이런 장면도 있을거 같아...
시운이 길을 가던중. 갑자기 옆 골목길에서 누군가 세차게 자전거를 타고 나온다.
부딪히기 직전 자전거가 멈추는데... 모는 사람이 유민.
시운 : 거 장난이 심한거 아니냐!
유민 : 놀랐어? 후후. -
583 성소명 (3108516E+5) 2018. 1. 4. 오후 11:58:57>>0
가정용 전기맛에 질렸다고 해야 할까.....맛이...없어.....서..... 오늘은 연산식 탐구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이제는 꽤 익숙해진 일이라서, 예전보다 식이 더 많아졌는데도 정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이대로 가다보면 나도 엘리트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걸까. 인첨공의 60%가 레벨0, 능력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일단 능력의 개방 정도는 된 나는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는 걸지도 모른다. 레벨 3은 능력계수 99999부터라고 했었나, 겨우 레벨1이 꾸기에는 너무 큰 꿈인 것 같지만.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있다. 믿을 수 있는 증거에만 근거를 뒀지만, 그보다도 이곳의 모든 공기가 내게 확신을 준다. 직감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마치 신앙과도 같은 믿음.
삑삑삑삑...
타이머의 버튼을 눌러 알람을 끈다. 대충, 정리는 끝났다. 이제부터는 새로운 연산에대해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내가 좀 더 열심히 한다면 그 사람도.... 아니, 기대는 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그래도 일단 계속해 나간다는 선택밖에 없다. -
584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2:00:47모두 반갑습니다 :3 ....
훈련 까먹었다...!!! °△°!!! -
585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전 12:01:03
-
586 이나주 (2220755E+5) 2018. 1. 5. 오전 12:03:12>>582
자동차를 못모는 학생이라 자전거로 바뀐점이 핀 포인트.
>>585
뭔가 매우 이상한 걸...?
나래주 어서와! -
587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2:05:00뀨뀨 :3 사실 나래주도 훈련레스만 남기고 다시 떠나야 하지만요...! (슬픔)
-
588 소명주 (5174124E+5) 2018. 1. 5. 오전 12:05:53>>561 이나주는 트레일러쓰는 재능이 있네요! ㅋㅋㅋㅋㅋㅋ언젠가 AU로 보고 싶어요ㅋㅋㅋ
나래주 어서와요!
>>577 윤호주는 죽창맨인가요.....?(흐릿) -
589 이시운 - 훈련 (9917208E+5) 2018. 1. 5. 오전 12:05:54>>0
아까 전 그릇에 물 가득 채우고 얼리는 것에 성공해서 소녀 감성이 되어서는 폴짝폴짝 뛴 것에 대해 무진장 후회하고 있는 시운.
아무리 기뻐도 그렇지,대체 왜 그랬을까.
연산식을 정리하려고 다시 자리에 앉았지만 쉽사리 집중이 되지 않았다.
"..하아..."
정말이지..제정신인 거냐 나는.
연산식 노트를 고이 접어놓고는 침대에 풀썩 엎드렸다.
언제까지 노트 보고 정리할순 없으니,암산도 해야지..손을 대지 않고서 원격으로 얼릴 수 있게 할수 있도록.그게 레벨 4때 가능할지,아니면 레벨 5때서야 가능할지는 미지수였지만.
그렇게 다짐해놓고서는,몇분도 안 가 스르륵 잠이 들었다.
..괜찮아.원래 오늘 할 일은 내일의 나에게 미루는거랬어. -
590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전 12:07:13>>586 에에에... 으흠! 사실 이상하길 노린거다!(?
>>587 (토닥토닥
>>588 죽창맨이라니 뱀-부스피어맨이라고 불러주시게!
윤호: 그거나 그거나 -
591 이나주 (2220755E+5) 2018. 1. 5. 오전 12:07:23>>588
고마워요!
그런데 분위기 잡는건 잘하는데 막상 만들어 보면 내용이 비는 경우가 많아서 슬프다...
하지만 이거라도 잘한다는게 다행이지! -
592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2:08:58>>582
어째서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것은 엄청난 복선이 되었다고 하는데....(????? -
593 그냥 써보는 극장판 트레일러 (7123391E+5) 2018. 1. 5. 오전 12:11:19"레벨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이 사회. 이것에 의미가 있을까?"
"아니. 있을리가 없지. 후후."
"...자... 시작해볼까. 혁명을..."
어느 날 모두의 눈 앞에서 자취를 감춰버린 사내. 그리고 인첨공 전체에 퍼지게 된 경계경보. 저지먼트도, 인첨공도 극 경계상태. 보이지 않는 조종사에게 조종당하듯이 인첨공 ㅕ기저기서 일어나는 수많은 저레벨 능력자들의 단체행동.
폭력은 일어나지 않지만, 극도적으로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인첨공을 강타하게 된다.
그리고 자취를 감춘 사내와 같은 방을 사용하는 친구, 시운은 의문을 가지고 사건을 조사하게 되고, 결국 자취를 감춘 그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지금의 현상에 의문을 느끼고 조사를 한 1학년 소녀. 그 소녀 역시 같은 루트를 따라 조사를 하게 되고....
둘의 앞에 보이는 진실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그 둘이 선택할 길은..? 그리고 그 길로 인해서 흘러가게 될 인첨공의 방향은..?
"사실은 알고 있잖아? 후후. 나는 그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갈 뿐이야."
"...강유민! 너!!"
"어설프게 설득하려고 하지 말아줄래? 후후. 안되는 것은 이미 너도 알고 있잖아. 안 그래?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어. 자. 이시운. 성소명. 너희들은 어쩔꺼지?"
"...난..."
"전...."
갈라지는 세 갈래 길. 그 길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결말. 시시각각 빠르게 변해가며 크게 흔들리는 인첨공 속에서 움직이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멤버, 그리고 퍼스트 클래스! 그리고 안티스킬! 그리고 혼란 속에서 기어나오는 스킬 아웃.
그들의 움직임 속에서 기다리는 커다란 혼돈의 파도..!
"자. 시작해볼까? 우리들의 혁명을? 후후."
https://youtu.be/Leo5NDV2bNE
"방해하지 않은 것이 좋아. 친구라고 해도, 나는 내 목적을 위해서 뭐든지 할 거거든."
"발전소 쪽에서 수많은 스킬아웃들이 나타났다! 저지먼트는 지원을 부탁한다!"
"이런 혼란 속에서 무엇이 바뀌는 거죠?"
"일단 생각은 나중에 하자! 지금은 쓸어버리는 것이 먼저야!"
"이럴 때 부장님은 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요?"
"........"
"사회를 바꾸기 위해선 한번 크게 흔들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후후. 후배 군. 전에 그렇게 이야기했잖아. 안 그래?"
"대체 무엇을 노리는 거야? 저 레벨 2 나부랭이는?"
"웃기지 마! 함부로 이런 혼란을 만들어놓고서 뭐가 정의고 뭐가 모두를 위하는 길이냐!"
"적어도 지금보다는 낫지 않겠어? 후후. 레벨로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지금보다는 말이야..!"
인첨공 대 혼란의 순간. 그것은 바로 코앞에.
그 혼란과 혼돈 속에서 벌어지게 될 운명의 순간. 당신은 무엇을 택하겠습니까?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The movie.
언젠가는 개봉합니다. 아마도...!!
"...아. 물론 이거 다 실제로는 안 일어나. 후후." -
594 이나주 (2220755E+5) 2018. 1. 5. 오전 12:11:28>>592
!!! 엄청난 복선!(충-격 -
595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12:15어서 오세요! 나래주! :)
-
596 이나주 (2220755E+5) 2018. 1. 5. 오전 12:12:50>>593
영화 트레일러 보는 상상을 했다 ㅋㅋㅋㅋ
대단해! -
597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2:14:56>>593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필력이야..!저절로 집중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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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15:03그냥 삘 받아서 쓴 거라서 엉망입니다. 저거..(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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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이나주 (2220755E+5) 2018. 1. 5. 오전 12:17:01>>598
원래 모카고는 번뜩! 와장창 엉망진창 콰과광인곳이잖아요!
충분히 멋진 글! -
600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전 12:17:09참 이제 봤는데 저거 삼합회 뭐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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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2:19:46난-장-판이다!
이래야 모카고지!! -
602 이나주 (2220755E+5) 2018. 1. 5. 오전 12:20:12>>600
삼합회?
어떤거? -
603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전 12:21:09>>602 제일 위쪽을 봐주새오-
>>601 (슬램덩크 찰싹 짤) -
604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2:21:46>>598
엑 저정도면 괜찮은 퀄이라는 생각이 드는걸! :>
>>600
잌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만 나도 지금 봤어..!
설마 저지먼트의 실ㅊ....(???????(절대 아님 -
605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전 12:22:03오오... 멋있는 트레일러...! 그렇다면 저런 거대 사건이 터지는 순간 부장님은 어디서 뭘하고 계셨을까요?
.dice 1 5. = 4
1 늦잠잤다
2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을 지키기 위해 경호를 서고 있었다
3 극장판 특전 포스터용 사진을 찍히고 있었다(????)
4 완전 개판이네 이거 하면서 앞장서서 인첨공을 부수고 있었다(?!
5 사실 감독임 PPAP 추면서 메가폰 흔드는거임(?????????? -
606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2:22:24>>601
후후훟 그렇지!
늘 카-오스함이 함께하는 모카고!(? -
607 이나주 (2220755E+5) 2018. 1. 5. 오전 12:22:25>>603
저건 나도 몰랐네 ㅋㅋㅋㅋㅋ -
608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전 12:23:02Triad
삼합회...가 아니에요
....아닐까요? :D -
609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23:16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민:..........좋아! 하선이도 내 편이다..!(??) -
610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2:24:02>>6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
시운:...하선이 너마저...(이로써 생존확률 0% 사망플래그가 세워지고 마는데..(???? -
611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전 12:24:14하선: 아니. 난 내편이지. 내 앞을 막는 건 전부 찌그러트린다(과 중 력 장(????
-
612 소명주 (5174124E+5) 2018. 1. 5. 오전 12:24:39>>605
5번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돈의 카오스 모카고.... -
613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2:24:47>>605
아니 부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4 이나주 (2220755E+5) 2018. 1. 5. 오전 12:29:03시운 : 드루와... 드루와 이 시퀴드롸!
하선 : ㅇㅋ
시운 : 아 잠만;; -
615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31:27부장님들의 팬들을 지켜주기 위해서 부장님은 영화에서 통편집된거였군..!(??)
-
616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2:32:40뭔가 저도 해보고싶어졌다
현세야 너 누구편?
.dice 13.
1시운
2유민
3팝-콘
-
617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2:33:01.dice 1 3.
다이스 이래야 하는건가?! -
618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2:33:21.dice 1 3. = 1
이건가요.
처음 써봐! -
619 강유민-훈련 (7123391E+5) 2018. 1. 5. 오전 12:34:24>>0
"...알파..베타..감마..델타..에코...찰리.."
연산식때 사용되는 용어들을 중얼거리면서 유민은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자신의 능력을 발동해봤다. 당장 다친 곳이 없으니 치료된 곳은 없어보이는 듯 했지만 그의 굳은살 중 몇개가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있었다.
그 살들을 만지면서 유민은 작게 웃어보였다. 이 능력으로 이런 것도 가능하단 말인가. 참으로 신기하기 그지 없었다. 이것이 초능력의 힘인 것일까. 하지만, 이런 힘 떄문에...라고 생각한다면 마냥 유쾌한 것도 아니었다.
"정말, 별 것도 아닌 힘인데 말이야."
별 것도 아닌 힘.
실상은 별 것도 아닌 힘일리가 없지만, 그럼에도 그는 굳이 그렇게 표현했다. 그렇게 표현하는 의도는 오로지 그만이 알 뿐. 다른 이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적어도 유민은 누군가에게 자세하게 말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니까.
그렇게 유민은 다시 눈을 감고 연산식을 읊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사용하지 못했던 조금 복잡한 식들을 쓰면서 그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
620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2:41:07>>617
엥 다이스식 저거 맞는거 같은데 왜째서 안 돌아갔지..?(동공지진(흐릿
아..아무튼 레벨 4가 같은 편이라 다행이야..!시운이의 사망플래그 확률이 줄었어...!(??(왜죠 -
621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43:36오늘자 정산이 끝이 났습니다. 음 이대로 가면.....과연..(끄덕)
-
622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2:47:36동결 처리될 사람이 한분 늘어나는구나.. :0
-
623 리아 - 윤호 (7961957E+5) 2018. 1. 5. 오전 12:47:57무슨 일 있냐는 그녀의 말에 그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머리색에 대해 물었던 때에도 그랬던 것처럼.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거나, 말하지 못할 것이거나. 어찌 되었든 지금 그녀는 그에게서 대답을 듣지 못할 거라는 뜻이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더 묻지 않기로 했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 그는 세차게 고개를 저었고, 곧 그녀에게 들고 나왔던 사진을 건네었다. 사진을 건네어 받은 그녀는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했으나, 그녀의 입이 열리기도 전에 그의 입이 먼저 열렸다.
- 네가 예쁘니까 사진도 예쁜 거야.
"......"
예상치 못하게 들린 그의 말에, 그녀는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아니,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다. 붉어진 얼굴 덕에 입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변명. 원래의 그녀였다면 고맙다고 하면서 그의 사진 실력이 좋은 것이라고 칭찬했겠지만, 아니, 어쩌면 이게 자신의 원래 반응이었을지도 모르겠다며 그녀는 생각했다. 그만큼 그녀는 정신이 없었다.
얼굴이 새빨개진 채 눈만 깜빡거리던 그녀는, 곧 정신을 차렸는지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한 손을 들어 제 목 뒤를 감쌌다. 원래대로-아니, 지금이라면 아가미가 있어야 할 부분에 아가미의 느낌이 없자, 그녀는 목에 손을 대었던 것을 다시 떼어내고 자신의 손을 보았다. 물갈퀴도 사라져 있었다. 돌아온 거구나, 하는 짧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러고보니 눈앞의 그도 원래 모습이었다. 그러니까, 붉은 눈만 빼면. 그녀는 그의 붉게 빛나는 눈을 잠시 바라보다가, 곧 저 빛을 지금 처음 본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아,"하고 짧은 소리를 내었다. 지난번 운동장에서, 그러니까 이 사진을 찍던 그날 운동장에서도 보았던 붉은 빛. 그게 그의 눈이었다.
방금 건 잊으라는 그의 말에, 그녀는 그 말을 잊으라는 것인지, 아니면 눈을 잊으라는 것인지 몰라 잠시 그를 바라보다, 어깨를 살짝 으쓱이며 작게 웃어보였다. 그것 말고느 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당장 그녀의 정신으로는.
앞머리를 뒤로 쓸어넘기는 그가 쪽팔린다며 입을 열자, 그녀는 이제야 숨을 돌리는 듯 숨을 길게 한 번 내뱉었다. 붉어진 얼굴이 이제야 조금 진정이 되는 듯했다.
"..그래도 고마워요. 새해 선물로 예쁘다는 말을 들을 줄은 몰랐는데."
그것도 정신없이 하는 말로. 농담인듯 아닌듯 뒷말을 덧붙이고선 그녀는 짧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곧 웃음을 멈춘 그녀는 짧게 숨을 내뱉고선, 다시 그를 바라보았다.
"원래 선물 얘기가 나와서 크리스마스 선물 뭘 받았는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다른거 먼저 물어봐도 돼요?"
그렇게 말을 꺼낸 그녀는 잠시 말을 아끼다,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눈동자는, 커리큘럼 때문에 그런 거에요?"
저번에도 봤거든요. 붉은 빛. -
624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50:42>>622 아..아직이지만요! 아직 2일 여유가 있어요!
...이러니까 뭔가 진짜 데스카운팅 같잖아...!(??) -
625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2:53:20>>624
유민주도 인정한 데스카운트...(??????(절대 아님
-
626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57:32........하하하하하!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의 목숨은 모두 제 손이 달려있는 것입니다!(아님
-
627 자다깬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2:58:20>>0
밤 12시, 모두가 자고있을 무렵. 어쩌면 가끔 복도로 나와서 기괴한 소리를 내며 학교에 괴담을 전파하고 있을 무렵임에도 나래는 아직 말똥말똥 깨있었다.
"으응..."
최근에 날씨도 그렇고 일을 잘 하지 못해서일까? 할 일이 없으면 공부라도 하면 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공책을 펼쳐보았다. 자그마한 전등으로 책을 비춘 뒤 그것을 천천히 읽어내려가는 나래.
30초만에 잠들었다.
//자다깨서 훈련레스나 쓰러왔는데 혼돈의 도가니가 (혼란)9 -
628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00: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깬 나래주 어서와! :D
이래야 모카고지!(뿌-듯(????
>>626
유민주도 유민이도 사실 숨은 흑막이었어..!ㅋㅋㅋㅋㅋ(선동과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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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01:13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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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01:29아안녕하세요 나래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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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01:38반갑습니다 :3:3
>>628 어쩐지 위키 장르에도 캐오틱이라 적혀있더니 사실이었네요! (?)
...그러고보니 그저께 계수를 안깎았는데 오늘 두번 깎으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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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전 1:02:23나래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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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전 1:04:12리아주... 속이 영 좋지않아서... 내일 이을게
아아 너무 미안하다... -
634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전 1:05:47>>633 앗 아니에요 천천히 이어오셔두 괜찮습니다..! 그보다 윤호주 괜찮으세요 8ㅁ8?? 얼른 누우시고 푹 쉬시는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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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05:53반가워용 :D !! 심심하니 자기전에 다이스 하나만 굴려봐야겠네요
나래의 멘토는? .dice 1 3. = 1
1. 상자의 요정 2. 양말 3.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
636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07:08앗... 요즘 몸이 안좋으신분들이 많아서 (저포함)
걱정되네요 ;ㅁ; 윤호주 안녕히 가세요! -
637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07:54음..그저께 계수를 안 깍으셨다라.. 훈련을 했는데도 안 깍았다면 그렇게 깍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윤호주는 안녕히 가세요! :)
-
638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07:58>>631
후후 괜히 캐오틱이 아니지..(코쓱(왜이래 너가 한거 아니잖아
응응 두번 깎으면 되는걸로 알고있어! :> -
639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09:39엗 윤호주 ㅠㅠ..얼른 낫기를...
그리고 잘자!굿밤되어라 :D
>>635
어째서 상자의 요정이지!ㅋㅋㅋㅋㅋㅋ
ㄱ..그래도 다른 것보다는 그나마 정상...인가?(흐릿 -
640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10:09윤호주 푹 쉬시고 나아서 뵈요!
-
641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10:23이대로 영원한 캐오틱이 되어버리면 안대요 'ㅁ'!!
어제는(2시간 전은) 훈련을 안했으니 넘어가고 그럼 그저께거랑 오늘걸 깎으면 되겠네요 :) 감사함니다 -
642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10:35밤중에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돌려보는 다이스...!
유민이의 능력을 뺀 순수 전투력은...?!
Dice(0,100)
100일수록 높은겁니다! -
643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10:56인무의 다이스...!! 자꾸 헤깔려...! ;ㅁ;
.dice 0 100. = 36 -
644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11:31능력이 없으면 전투력이 36... 평균보다 조금 낮은 수준..그렇다면 능력을 합치면...?! .dice 36 100. = 72
-
645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12:03능력을 합치면 평균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로군요. (끄덕끄덕)
-
646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13:01유민 능력 강해...!!
그렇담 나래의 순수 전투력은 어떻게 될가요 :3
.dice 1 100. = 20 -
647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전 1:14:14앗 전투력 다이스인가요? 오늘 어쩐지 다이스가 많이 돌아가는 기분이기도..<
리아의 순수 전투력은 어떨까요 :D
.dice 1 100. = 77 -
648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14:33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가끔 나도 다이스 햇갈리고 그래... :>
시운이의 순수 전투력은..?
.dice 1 100. = 87 -
649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15:07다들 전투력 무진장 높잖아...!(동공지진) 나래는 유민이과로군요. 리아와 시운이 전투력..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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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전 1:15:18세상에 시운이 순수 전투력 장난 아니군요.. 역시 모카고 3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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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16:05.dice 0 100. = 0
현세는 몇? 몇?! -
652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16:15아니 잠깐만 얘 뭐야(흐릿
ㄱ...그럼 능력빨을 받으면..?
.dice 87 100. = 97 -
653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16:23>>6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4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전 1:16:25>>651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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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16:40현세 전투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운이 무서워..! 엄청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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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16:48시운과 현세... 전투력의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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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17:13능력을 얻고 전투력을 버린다!
그렇습니다! 현세는 몸치였던 것이다! -
658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전 1:17:18리아의 능력포함 전투력은 어떨까요 :3
.dice 77 100. = 85 -
659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18:049..97...(흐릿
가라 이시운..!널 막을건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어!
시운:부장 있잖아 부장.(한숨
>>65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만 현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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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18:11음..갑자기 야간 근무 나가는 일상을 돌리고 싶은 충동이 마구 생긴다...하지만 이 시간에 일상을 돌리는 것이 가능한 이가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끄덕) 내일 적당히 구해봐야겠군요.
-
661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18:17.dice 0 100. = 86
그럼 현세야, 능력 포함하면 강하지? 그지? 내 말 맞지? -
662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전 1:18:35능력이 포함되더라도 시운이 기본 전투력보다 낮다니... 겨우 8밖에 안 오른거 보면 능력이 너무 약합니다...(레벨1임
-
663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18:48과연..레벨 4 능력자....(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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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전 1:18:58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현세 능력 굉장한데요 엄청 강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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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19:02그렇다면 껌칼을 들고 바닥을 기어다니는 모드의 나래의 전투력은...!!
.dice 1 100. = 76 -
666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19:45다들 유민이보다 강하잖아....!(흐릿)
유민:후후. 괜찮아. 나는 지력파니까 말이야..(??) -
667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20:08이걸로 [현세 - 능력 = 0]의 공식이 성립했습니다!!
(때려침) -
668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20:14현세 순식간에 날아올랐어..?!(동공지진
-
669 소명주 (5174124E+5) 2018. 1. 5. 오전 1:21:51소명이의 순수 전투력은...:>?
.dice 0 100. = 42 -
67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1:55아무튼 개인 이벤트도 다 짰고 통과되었고 날짜도 잡혔으니 기분이 매우 좋은 부레주는 개인이벤트 관련으로 심각한 스포일러가 아니면 하나씩 대답해드리겠습니다.(??)
-
671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전 1:22:26>>670
현세랑 심해여행 어때요? (찡긋)(의미불명) -
672 소명주 (5174124E+5) 2018. 1. 5. 오전 1:22:56현세 (동공지진)
그렇다면 능력포함 소명이의 전투력은?
.dice 0 100. = 63 -
673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3:25어서 오세요! 소명주! :)
-
674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23:39>>670 (스카이다이빙) 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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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3:55>>671 어째서 유민이의 개인 이벤트가 심해여행으로 떠나는 것이 되는거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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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24:10소명주 어서와! :D
>>670
엄..음..유혈사태가 일어날 가능성 있을까!(??? -
677 소명주 (5174124E+5) 2018. 1. 5. 오전 1:24:11연약한 성소명...세상에서 제일 안어울리는 단어 조합같네요......(oㅁo)
>>670
저요! 누가 죽나요?? -
678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전 1:24:25소면주 어서오세용 :3
-
679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4:30왜..왜지?! 개인 이벤트 관련으로 질문을 받는건데... 심해여행과 스카이다이빙이 거론되고 있어...(동공대지진)
-
68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26:25>>676 >>677 이거 같은 계열의 질문 같아서 하는 말이지만..유혈사태는 일단 일어난 상태일 겁니다. 아마도..? 죽는 것은... 저는 건전한 인첨공을 사랑하기에, 누가 죽진 않을 겁니다. 네.
-
681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31:26핫 이미 일어난 상태구나..!
죽지는 않고 다치는 선에서 끝나는 정도인걸까 :> -
682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31:48>>681 한 사람당 질문은 하나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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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전 1:32:29핫 저두 질문! 극장판 트레일러같은 상황이 일어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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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34:50켁 너무하다..!(???
그래도 추측은 해 볼수 있으니까!맘껏 추측해주지!(무슨 -
685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35:21>>683 아니요. 그런 일은 안 일어납니다. 그 트레일러는 그냥 개요 보고 이런 전개인걸까...하고 쓴건지라... 애초에 그렇게 스케일이 큰 일을 레주가 통과시켜줄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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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전 1:37:31>>685 앝 그렇군요....(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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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38:37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그 트레일러처럼 되버리면 유민이는 끝나고 시트 내려야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에 어떻게 다시 돌아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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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전 1:40:17>>687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 뒷수습도 필요하겠군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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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소명주 (5174124E+5) 2018. 1. 5. 오전 1:41:33저번에 유민주가 유민이가 저지먼트를 나가는 건 아니라그랬으니 음음.....무슨 이벤트일지 모르겠네요: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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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41:50근데 정말 저지먼트이기에 생길 수 있는 사건이에요. 그리고 저지먼트이기에 생각해봐야 할 사안이기도 하고 말이죠. 사실 진짜 별 거 없습니다. 한큐에 통과된 것을 보시면 알겠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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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43: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정말로 트레일러급 스케일이라면..분명 죽는 사람 나올거야 그거..(흐릿
물론 엑스트라 불량배나 스킬아웃이겠지!(? -
692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43:56힌트를 2개만 주자면.... 1번째는 유민이의 사상과 조금 연관이 있다면 있다고 할 수 있고... 2번째는 레주가 알려준 그 능력 2개랍니다. 그 능력 2개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는..음... (끄덕)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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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전 1:50:19질량 조절과 부피 조종...음 어째서냐..어째서 필요한거지..!(동공지진
아무튼 시운주는 오늘 이쯤에서 리타이어..!다들 굿밤되어라 :D -
694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1:51:08안녕히 주무세요! 시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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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전 2:19:12그리고 조용해졌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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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2:21:32그리고 부레주가 여기에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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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전 2:22:32이럴수가...!! :3 아직도 주무시지 않으셨단말인가... 이 무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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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2:26:28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자러 가려고 했는데 스레가 갱신이 되었길래..저도 모르게..그만..(??)
-
699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전 2:28:28뭐랏..! 내가 원인이었단 말인가... 이 얼마나 두려운 힘인가...(????
아직도 일이 안끝나서 그런가 헛소리가 막 나오네요... 크큭 죽이는 달이다(?
암므튼... 유민주 잘자요 :) 안녕히 주무세요! -
70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전 2:31: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래요... 레주가 빨리 절 내보내려고 하니까 저는 사라지겠습니다.(선동(??) 아무튼 일..화이팅이에요! 캡틴!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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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전 8:07:34밝은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 명자주가 셔터를 올립니다 드르륵
-
702 라이나 커리큘럼 (2220755E+5) 2018. 1. 5. 오전 11:32:26>>0 32번째
계산기를 쓰는건 편하지만 언제나 들고 다닐수는 없잖아 하고 생각이 들었다.
능력을 쓰려 할때마다 계산기를 두드리다가 두드리는 사이 또 수치가 변해서 틀려버릴수도 있다.
내 머리가 계산기가 되어야 되는것이다. 보자마자 즉각 계산이 되게.
하지만 나는 머리가 안 좋으니까...
좀더. 좀더 효율적인 방정식이 필요하다.
/갱신+훈련! -
703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12:26:57외출하기 전 자아암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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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4:08:14짜자잔! 이제야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유민주는 이제야 갱신한다구!(??)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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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4:17:59"저기 말이야. 오늘,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어? 그렇다면 좋겠네. 아니라면.. 그래, 내일은 분명, 좀 더 좋은 하루가 될 테니까. 힘내자."
갱신! -
706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4:24:21어서 오세요! 현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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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4:39:33안녕하세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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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4:41:50이 시간에 현세주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조금 신선하군요. 음 음..(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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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후 4:55:13기에에에엑(좀비) 갱신합니다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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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4:56:45나래주 어서오세요!
보통은 학원에 있을 시간인데 오늘이랑 내일은 쉬거든요!(당당 -
711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5:00:13어서 오세요! 나래주! :) 아..아니..근데 좀비라니..괜찬흐신겁니까?! 그리고 축하합니다..! 현세주! 와아아!(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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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6:12:35얍 갱신!
역시 밖보다는 집이 최고야..!(드러눕 -
713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6:13:58어서 오세요! 시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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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6:17:08유민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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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6:30:13그럼 시운주는 저녁좀 먹고 올게!오늘 밥은 맛있는(?) 햇반이다!
저녁 먹고서 일상도 구해봐야지..! -
716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6:38:09다녀오세요! 시운주! 저녁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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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19:19유민주가 밥을 다 먹고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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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7:19:33저녁시간! 다들 맛저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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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20:16아닛..! 캡틴도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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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7:23:51유민주는 이미드셨군요 :3 맛저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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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27:19전 방금 전에 고기 먹고 왔습니다. 야금야금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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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후 7:30:04>>0
사람들이 가득한 거리에 놓여있는 작은 벤치, 머리색이 특이한 소년이 그곳에 앉아있었다. 소년은 가늘게 뜬 두 눈으로 거리의 풍경과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듯 싶더니 목에 걸고있던 카메라를 들어올려 셔터에 손가락을 올렸다.
"......"
두 손을 잡고 걸어가는 사이좋은 연인의 모습, 바쁜듯 휴대전화를 귀에서 떼어내지 못하며 다급하게 뛰어가는 사회인의 모습, 군것질거리를 손에 쥔 채 깔깔 떠들며 웃고 지나가는 아이들의 모습.
모두 카메라의 렌즈속에 담아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곤 두 눈을 부릅뜨더니 서로 잘려져나가 새로 재구성된 공간속에 카메라를 집어넣고는 계속해서 열 장의 사진을 더 찍어냈다.
다른관점에서 바라본 추억의 모습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
723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7:30:06아 넘모 부럽다...(?
저도 고기... 고기가 먹고 싶네요... -
724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7:30:33어서와요 :)
-
725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30:43어서 오세요! 윤호주! :)
>>723 후후후후후후후...고기가 먹고 싶은가..! 지금 당장 정육점으로 가서 사온 후에 드시면 됩..(??) -
726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7:31:56현현현세주 리갱!
햄과 밥과 유부초밥을 먹고 왔습니다. -
727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후 7:32:58
어흑.. 노래가 넘모좋은것입니다
다들 안녕!
하아 속이 여전히 뒤틀린 기분이다ㅋㅋㅋ... -
728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후 7:33:11현세주 어서와!
-
729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7:33:30어서와요 :)
윤호주... ;ㅁ; 병원은 가보셨나요..??? -
73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33:47어서 오세요! 현세주! :)
그리고 윤호주는 괜찮으세요?! 그..그럴 때는 좀 쉬시는 것이...!! -
731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후 7:33:58>>729 약을 받아왔지!
아 물론 약먹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다마구아아아아악 -
732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후 7:34:45>>730 오늘 일도 못나가고 병원갔다가 4시간전에 일어났다는건 중대한 비밀이지만 나는 여기서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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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7:35:05>>727
노래는 좋아요!
근데 아프면 쉬시는게 맞죠?! -
734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후 7:35:55쉬는건 충분히 쉬었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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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35:57........(동공지진) 아무래도 엄청난 휴식이 필요한 뭔가라는 것은 잘 알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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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7:38:11휴식을 넘어 입원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하긴 저도 요새 몸이 여기저기 삐걱대는지라 뭐라 말할 처지는 아니네욤... :3 -
737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39:19.......왜..왜 제 몸이 다 나으니까 다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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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7:44:15시운주 저녁먹고 리갱!
아픈 사람들 많구나..다들 얼른 나아..! ㅠ -
739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44:49어서 오세요! 시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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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7:45:26어서와요 :)
그런데 날짜 옆에 불탄다 이거 뭔데 귀엽죸ㅋㅋㅋ 불금이라 불타는 것인가..! -
741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46:48불금이라서 불에 탄다는 의미인 모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2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7:49:51유민주 레주 안녕!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니까 매일매일 바뀌는거 같던데! -
743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54:01일상은 지금은 좀 무리이기에 찾진 못하고... 다이스를 돌려봅니다..! 어제는 애니화였으니 오늘은 게임화다..! 모카고 1탄 게임은 어떤 장르인가요?!
.dice 1 10. = 7
1.액션 게임
2.턴 rpg 게임
3.액션 rpg 게임
4.미연시
5.비주얼 노벨류 게임
6.리듬 게임
7.소셜 카드 게임
8.대전 게임
9.레이싱 게임
10.미니게임 모음집 게임 -
744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7:55:16맞아요 어제도 뭔가 다른 거였던 느낌이 드는데 :3
앗 모카고... 소셜 카드게임.... 가챠.. 가챠... -
745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7:55:53
-
746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56:32소셜 카드 게임이라고..?! 그렇다면 맨 처음에 진행하는 주인공은 신입 저지먼트일테고... 맨 처음에 주어지는 카드는 어떤 카드입니까?! 보통 처음엔 3장 정도 기본으로 주어지는 법이지!
.dice 1 16. = 6
.dice 1 15. = 10
.dice 1 14. = 3
그리고 그 3장의 카드는 몇성인가요? .dice 1 6. = 4
1.서하선
2.강유민
3.임요셉
4.백윤호
5.차언훼
6.김태철
7.이다빈
8.이방원
9.라이나
10.고명자
11.유성현
12.한나래
13.이시운
14.정현세
15.성소명
16.유리아 -
747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7:56:35.....소셜 카드게임..
...세상에. -
748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57:22기본 카드는 태철이, 성현이, 요셉 4성 카드로군요.(끄덕)
-
749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7:58:39엌ㅋㅋㅋㅋㅋ 소셜카드게임 나온김에 오늘자 10연차 돌리려고 들어갔는데... 여러분...
저.. 저... 이번 신상 쓰알 나왔어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아아ㅏㅏ아아ㅏ아ㅏ!!!(캡틴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
75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7:59:34오오오오! 캡틴! 축하드립니다!!
...따지고 보면 제 덕분인데 뭐 없습니까?(양심 어디) -
751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7:59:55소셜 카드게임...아아 또다시 카오스의 조짐이..(흐릿
-
752 고명자-훈련 (160002E+55) 2018. 1. 5. 오후 8:01:26>>0
"레벨1 개화 축하드립니다 급우님!"
종합계발부에서의 세 번째 성과로 부원 한 명이 레벨 1로 올라 축하파티를 열었다.
이번 부원은 신체의 피로도를 조절하는 능력으로 지쳐버린 몸을 순식간에 몇 달은 편하게 쉰 듯한 효과를 내어 회복시켜준다고 한다.
아직 레벨1 상태에서는 10분 낮잠을 자는 효과를 내는 것이 한계였지만 명자를 비롯한 모두가 도와준 덕에 이번에 결실을 거두었다.
명자는 밝게 웃으며 시범으로 자신에게 한번 능력을 사용해보라고 부탁했지만 이내 의미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죄송합니다 부장님..."
부원들이 명자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한다. -
753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8:01:53소셜 카드게임이 된 김에 굴려보는 현세 레어도는 몇일까요.
.dice 1 6. = 4
-
754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02:11다갓님. 저 게임에서 유민이 카드는 얼마나 레어한 카드입니까?
.dice 1 6. = 4
1.너무 흔해서 재료 카드로나 쓰이는 정도
2.흔한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잘 나오는 편
3.조금 보기 힘들지도 모르는 편?
4.상당히 보기 힘든 카드. 진짜 레어한 편이다.
5.한정 카드입니다. 일반 이벤트나 가챠에서는 안 나오는 카드에요.
6.네.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다음 업데이트를 기대하세요. -
755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02:34어서 오세요! 명자주! :)
-
756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8:03:12오호? 오늘은 소셜게임인가요?
-
757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8:03:32명자주 어서와!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축하해~ :D -
758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8:04:48우리 영원한 쩌리이자 평범하기 짝이 없는 시운이는 몇성일까!
한 1성이나 2성 나오려나!
.dice 1 6. = 3 -
759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05:48일단 유민이 카드의 레어도는 저런 느낌이고..지금 뽑으면 유성이 몇성 카드가 나오죠?! 다갓님?!
.dice 1 6. = 2 -
76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06:022성인데 레어하다니..그냥 쓰레기잖아...!(??)
-
761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8:06:06.dice 1 6. = 3
-
762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8:06:30어서와요:)
>>750 어.. 음... 저의 사랑을 드리겠읍니다..?(? -
763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07:25>>762 캡틴의 사랑을 얻었다! 이건 무지막지 레어한 것!! (??)
-
764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8:08:313성..딱 중간정도구나!시운이는 강화용으로 써버리자!(?
레어도는?!
.dice 1 6. = 6
1:정말 흔해.
2:조금 흔해.
3:보통이야.
4:안흔해.
5:환상종 취급..
6:한정판. -
765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8:09:27참고로 제가 사랑을 부어서 키우는 화분들은 전부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죽어버리지만요... :3(?????
유민주는 견딜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물론 농담이에요! ...화분이 죽는 것은 실화지만 그건 애정없이 방치(...)하기 때문이고... -
766 유리아 - 훈련(36) (7961957E+5) 2018. 1. 5. 오후 8:10:21>>0
하루에 한 번 이상, 타인에게 능력을 사용하기.
A는 그녀에게 그런 과제를 내주었다. 물론 그 '타인' 속에는 그녀와 A는 제외되어 있었다.
"....."
A는 사람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것에 대한 책임감이나 죄책감을 지우라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그녀는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입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그저 노력해 보겠다는 대답만이 기계적으로 나올 뿐이었다. -
767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10:50어차피 모두들 1~6성까진 다 있을테고..6성은 환상종이니 5성으로 따지도록 하죠! 일단 유민이 5성 카드는 엄청 레어한 모양이고.... 그렇다면 그 위력은..?
.dice 1 6. = 6
1.쓰레기야. 그냥 그림 채우기 용이라구. 유민이 팬이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네.
2.일반 5성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
3.그냥 일반 5성과 비슷한 느낌? 딱 중간 정도
4.일반 5성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
5.엄청 좋은 카드. 이거 있으면 이 게임 끝입니다.
6.사실 이름만 5성이고 6성 위력
1번이나 2번이 나오겠지. 난 다 알아! -
768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8:11:12엥 3성인데 한정판..강화용으로 쓰지도 못해..(흐릿
그냥 수집용으로 창고 한구석에 박아두자~!(? -
769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8:11:28어제부터 시운이 다이스운이 엄청난데요!
어서오세요! -
77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11:39.......(동공지진) 아니야..유민이 카드가 이럴리가 없어...(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리아주! :)
>>765 간단하게 저를 말라죽일 참이로군요.(??) -
771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8:11:503성짜리 명자의 레어도는 어떨까?
.dice 1 6. = 2
1.갈갈
2.언커먼
3.조합하다 보면 나옴
4.레어레어
5.이벤트에서 한번 뿌림
6.알파테스터에게만 지급되었으나 그들 모두 접어버렸다고 한다 -
772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후 8:12:14다들 안녕하세요 :D
-
773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8:12:17..아 레어도랑 별이랑 별개로 굴리셨구나(똑같이 봄)
-
774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8:12:27리아주 어서와! :D
-
775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8:12:46리아주 어서오세요!
-
776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8:13:17그렇다면 부장님! 부장님 카드는..!
.dice 1 6. = 6성
.dice 1 7. = 4
1. 기본 듀토리얼로 지급되는 카드
2. 엄청 흔하다. 입수 난이도 하
3. 일반 가챠나 우정 가챠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입수 난이도 중
4. 입수 난이도 상. 우정 가챠로 얻을 수 있지만 엄청 확률이 낮다
5. 프리미엄 가챠 아니면 꿈도 꾸지 마라
6. 패키지 상품 구입 아니면 입수할 수 없답니다^^
7. 극장판 배포상품(? -
777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8:13:20어어서어오세요오!
-
778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8:14:11어서와요 리아주 :)
...부장님 카드 왜.. 6성이라니 뭐야 이거 무서워... -
779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8:14:12777번을 먹은 현세주 축하드려요(?????
-
78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14:31과연 부장님...깔끔하게 6성 카드가 뜨는군요...(??)
-
781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8:15:25오오 역시 부장님!게다가 입수 난이도도 상!
>>773
ㅋㅋㅋㅋ 이래서 다갓은 공정해!매일매일 높은값을 주질 않지!(다갓 내팽개침(? -
782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8:15:53역시 부장님은 6성! 6성이 어울려!
-
783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후 8:15:56허억 부장님 6성카드...
-
784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8:17:16하지만 6성 카드인 것에 비해서 입수 난이도는 낮은 편이네요! 우정가챠니까... :3
-
785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8:17:26현세 성능 다이스!
.dice 1 6. = 4
1. 응 안써.
2. 시작할 때 나오면 잠깐 쓰다 버려지는 정도.
3. 애정이 있으면 쓸 수 있다?
4. 평균값. 그럭저럭 좋다.
5. 탈 4성이란 평가를 받는다.
6. 사기카드 -
786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8:17:44현세는 매애우 평범하네요.
펴엉버엄 -
787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17:51모두들 1~6성 카드는 다 있는 거라구요...!! (??) 내가 돌렸으니까 내가 정하는 거야!(???) 그냥 지금 나오는 다이스는 처음 돌렸을 때 각자 얻은 성인 것으로..!
-
788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18:57아무리 생각해도 유민이 5성 카드는 극장판 버전인 모양이다. 그러니까 저 정도의 위력이지..맞죠? 다갓?
.dice 1 2. = 2
1.응. 유민이가 빛날 수 있는 것은 그때 말고 더 없잖아?
2.아니. 그냥 통상 5성인데? -
789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8:19:07명자의 성능은?
.dice 1 4. = 4
1. 언커먼의 탈을 쓴 갈갈이
2. 딱 언커먼에 맞는 평균치 수준
3. 가성비 갑! 준수한 성능!
4. 맙소사! 제작진이 수치를 잘못 입력했나?! -
79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19:43
-
791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8:20:23>>787
막 별 높아지면 이름이 길어지던가 하나요.
현세 -> 수상활보 현세 뭐 이렇게 -
792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21:20>>791 그거 앞에 붙는 타이틀 같은 거잖아요? 네. 길어지는겁니다.(??)
-
793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8:21:35수집용 카드인 시운이의 성능은 어떨까!
.dice 1 5. = 2
1:도감 채우기용으로 쓰자.
2:초반에만 써줄 정도야.딱 3성스럽지.
3:좀 지나도 쓰겠는데..?
4:탈3성.
5:이건 개사기야. -
794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8:24:07고만고만한 성능!그러니 수집용 확정이다!(?
>>787
ㅋㅋㅋㅋㅋㅋㅋ 유민주의 말은 곧 법인건가!충~성이닷!(? -
795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26: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렇게 말하면 제가 독재를 하는 것 같잖습...(??)
-
796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8:34:09호엩... 독재라니... :3 하선이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
797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42:36억울합니다. 캡틴!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
798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후 8:47:14별
.dice 1 6. = 6 성
레어도
.dice 0 7. = 2
0. 사전예약 특전. 지금은 얻을 방법이 없다.
1. 튜토리얼로 지급되는 카드
2. 몹 때려잡아도 나온다. 입수 난이도 하
3. 일반 가챠나 우정 가챠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입수 난이도 중
4. 우정 가챠로 얻을 수 있지만 엄청 확률이 낮다. 입수 난이도 중상
5. 지갑을 전부 가챠에 꼴아박아서 탕진하란 말입니다! 입수 난이도 상
6. 특전 코드 입력으로 얻을 수 있숩니다~
7. 극장판 배포상품(?
성능
.dice 1 7. = 6
1. 대표적인 재료카드
2. 판매용 카드
3. 조합전용 카드
4. 그럭저럭이지만 이거쓸바에 딴거쓰는게 나음
5. 밥값은 한다
6. 최근 버프받아서 갈아버린 유저들의 탄식이 들려온다. 이것은 모두 저희가 의도한 일입니다. 유저 여러분들께선 앞으로 좀 더 까다로운 '선택'을 하셔야겠지요.
7. 엌ㅋㅋㅋㅋㅋ 윤없찐? -
799 윤호 (2104185E+5) 2018. 1. 5. 오후 8:48:066성인데 몹때려잡아도 나오면서 최근 버프받아 까다로운 '선택'이 필요해진 카드라니 이건 대체...
-
80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49:05.......(동공지진) 6성인데 몹을 때려잡아도 준다니..! 이 게임 왜 이렇게 후하죠?! 아무튼 어서 오세요! 윤호주! :)
-
801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8:49:24굉장히 혜자게임이군요 모카고... :3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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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50:25그럼 이 게임 예약 특전으로 주는 카드는 누구이며 몇성입니까?
.dice 1 16. = 7
.dice 1 6. = 6 성
1.서하선
2.강유민
3.임요셉
4.백윤호
5.차언훼
6.김태철
7.이다빈
8.이방원
9.라이나
10.고명자
11.유성현
12.한나래
13.이시운
14.정현세
15.성소명
16.유리아 -
803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50:53다빈이 6성 카드가 예약 특전.... 진짜 후하군요..이 게임.
-
804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8:53:03윤호주 어서와! :D
핫 어마어마한 성능이다..ㅋㅋㅋㅋㅋㅋ -
805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8:53:35예약 특전으로 6성카드 뿌리는 모카고 카드게임 당신은 도대체..
-
806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55:08그렇다먼 저 예약 특전 카드의 위엄은..?!
.dice 1 6. = 5
1.쓰레기야. 그냥 그림 채우기 용이라구. 다빈이 팬이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네.
2.일반 6성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
3.그냥 일반 6성과 비슷한 느낌? 딱 중간 정도
4.일반 6성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
5.엄청 좋은 카드. 일반 6성보다 진짜 좋다.
6.이 게임 최강의 카드가 바로 이 카드입니다. -
807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8:55:27이..이 게임..상상 이상으로 혜자였어....!(동공지진)
-
808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8:57: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능 좋은 6성카드 예약 특전으로 뿌리고 마찬가지로 6성이고 버프받아 날아오른 또 다른 카드는 무려 몹만 잡아도 떨구고..
그런고로 다들 모카고 카드게임을 하는거다!(? -
809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8:59:17혜자처럼 보여도 여러분의 지갑을 노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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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9:00:15하..하긴..유민이는 카드 자체가 엄청나게 레어하다는 느낌이라고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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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9:02:27이렇게나 혜자인 게임이 대한민국에 있을리 없어!!
-
812 윤호-리아 (2104185E+5) 2018. 1. 5. 오후 9:02:37붉어진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던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 아마 그가 그 모습을 바라보았더라면 덩달아 말문이 막혀버렸을것이다.
조용히 깊게 숨을 들이내쉬는 소리를 들으며 이후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에 그는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입술을 꿈틀댔다.
새해 선물로 예쁘다는 소리를 들을줄 몰랐다라.
"아, 응..."
그녀가 짧은 웃음을 터뜨리는 것에 맞춰 끼고있던 팔짱을 풀어 자신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조용히 말을 내뱉었다. 다행히도 어색한 기류가 흐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붉은 일렁임이 남아있는 그 두 눈동자 탓인지 아니면 부끄러움이 아직 가시지않은 탓인지 그는 그녀를 똑바로 바라보지 않았다. 못했다.
-다른 거 먼저 물어봐도 돼요?
원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엇을 받았느냐에대해 물어보려고 했다고 말했지만.
그는 그녀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없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고 잠시 말을 아끼는듯 잠깐의 침묵이 이어진 뒤에야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눈동자는 커리큘럼탓이냐고 물어보는 그런 목소리가 들려와 그는 조용히 두 눈을 깜빡이기만했다.
"응."
그리곤 짧고 간단하게 대답을 내뱉으며 그녀를 바라본 그의 두 눈동자는 이미 붉은색 일렁임도 찾아볼 수 없었다.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말이야. 커리큘럼을 받은 그 날 이후로 계속 감정이 격양될때마다 이러거든."
그는 잠깐 숨을 들이내쉬는 시간을 가지듯 뜸을 들이며 그녀의 물음에 답해주었고 손을 들어올려 자신의 눈가에 가져다댔다.
내 기억이 맞다면 말이야.
그리곤 천천히 두 눈을 감더니 길게 한숨을 내쉬고선 기숙사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누나랑 동생은 안 이렇지만. 왜, 신기해?"
살짝 입꼬리를 올린채 그녀를 바라보았다.
// 속이... 메스껍다 -
813 윤호-리아 (2104185E+5) 2018. 1. 5. 오후 9:04:41사실 이들의 주된 수입공급원은 같은 카드를 수십개씩 재료로 갈아넣어야 얻을 수 있는 굉-장한 성능의 고유 장비라던가...
이거 없으면 암만 카드가 좋아도 이벤트 컨텐츠를 돌기 힘들다던가..?
윤호: 가챠아아아아아!! -
814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9:04:48윤호주......괜찮아요...?(토닥토닥)
-
815 윤호-리아 (2104185E+5) 2018. 1. 5. 오후 9:05:05예에 괜ㅊ..
구아아아악 -
816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9:06:02>>8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겉은 그럴싸하게 꾸며두고 사실 아이템같은건 현질 안한다면 좋은거 뽑기가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다거나..(흐릿 -
817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9:08:55그렇다면 다갓님..! 이 게임에는 전용 아이템이라던가 존재하나요?
.dice 1 2. = 2
1.응! 존재하지. 당연한 거 아냐?
2.아니. 그런 거 없다. 당연한 거 아냐? -
818 윤호-리아 (2104185E+5) 2018. 1. 5. 오후 9:11:22>>817 코스튬가챠로 판명났다고 한다
-
819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9:13:41일단 지금 사알짝 일상 돌릴 분을 찾아볼게!
없으면 계속 잡담해야지! :D
>>817
헤에 전용아이템이 없..어?
그렇담 윤호주 말대로 코스튬가챠가 현질유도일거야!그치 다갓!
.dice 1 2. = 1
1:Y
2:N -
820 윤호-리아 (2104185E+5) 2018. 1. 5. 오후 9:14:19>>819 오오 코스튬 역시...
-
821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9:15:59역시 다갓은 늘 옳아!다갓을 찬양하라~!(??(야생의 다갓광신도(?)가 나타났다!
-
822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9:18:49유민주는 지금은 일상이 조금 힘들어서.....(흐릿) 아마 10시 넘어서 가능할 것 같은지라...;ㅁ;
그리고..코스튬인가...! 코스튬으로 돈을 받아내는가...! -
823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9:20:47그렇다면 유민이의 전용 코스튬은 어떤 코스튬입니까..?!
.dice 1 5. = 1
1.화려한 무대의상 코스튬
2.저지먼트 부부장 전용 의상 코스튬
3.낭만적인 분위기의 의상 코스튬
4.그냥 평범한 사복 코스튬
5.전용 코스튬. 유민이에게 그런 게 어디있어? 다음 업데이트를 기대해라. -
824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9:25:02돌리고 싶긴 한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
825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9:26:43음...그럼 시운주와 명자주가 돌리면 되지 않을까요? 상황이야 서로 자유롭게 하면 어떻게든 나오는 법입니다!
-
826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9:29:15ㅋㅋㅋㅋㅋㅋ 괜찮아!꼭 일상 아니고 잡담해도 OK니까 :D
무대의상 입은 유민이라 멋질것 깉아!
그렇담 우리의 쩌리 시운이의 전용 코스튬은~?
.dice 1 6. = 4
1:제복.
2:무대의상.
3:캐주얼한 정장.
4:한정판 카드니까,코스튬도 계절 한정 코스튬은 어떨까.
5:생각하기 귀찮네.여장시키자.(??????(시운:뭐?;;
6:너에게 코스튬은 수치야. -
827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9:31:37갸아아.. 저는 작업할 것이 생겨서.. 완벽한 관전모드로 들어갑니다...
-
828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9:31:52앗 명자주 레스 못보고 올렸다..!(흐릿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시운주가 선레를 쓸까? :> -
829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후 9:32:35자다깬 나래주의 등장과 나래의 전용의상 다이스놀이 :3
.dice 1 7. = 1
1. 교복
2. 수영복(하와이풍)
3. 정장
4. 바퀴벌레 인형옷
5. 양말 인형옷
6. 드레스
7. 플레이트 아머 -
83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9:33:16오오.... 시운이는 계쩔 한정 코스튬인가요..? 겨울 코스튬인가..! 그러면..! 그리고 어서 오세요! 나래주!! :) 4번이 아닌가...!(??) 하지만 교복 나래도 예쁠 것 같으니까요!
-
831 Капитан◆YdCzFQd4qI (6421942E+5) 2018. 1. 5. 오후 9:33:44나래주 어서와요:)
-
832 현세주 (1272184E+5) 2018. 1. 5. 오후 9:33:58.dice 1 6. = 1
1. 곳곳에 붕대가 감겨있는 환자복 코스튬
2. 겨울이지만 뭐 어때! 수영복 코스튬
3. 깔끔한 정장 코스튬
4. 인어 ㄱ..아니 인어왕자 코스튬
5. if 판타지! 마법사 코스튬
6. 응 없어. -
833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9:34:54현세는....왜....(동공지진) 환자복이면 어쩌나요...! ;ㅁ;
-
834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9:36:39>>828 구와아악! 그러시면 감사하죠 :)
나래주 어서와요!
.dice 1 6. = 5
1. 교복
2. 제사장(종합계발부의 그것)
3. 길리슈트
4. 제주해녀복
5. 마녀
6. 투명망토 -
835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9:37:26텀이 쪼끔 길 지도 몰라요 ;ㅅ;
-
836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9:37:46나래주 어서와!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번 7번 난데스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0
음음 그렇게 되겠지!
아님 이것도 다이스로 정해볼까나!
.dice 1 4. = 4
1:봄
2:여름
3:가을
4:겨울 -
837 윤호-리아 (2104185E+5) 2018. 1. 5. 오후 9:37:56
-
838 윤호-리아 (2104185E+5) 2018. 1. 5. 오후 9:38:31다들 엇서오새오-
후우 조금 낫지만...우우.. -
839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9:39:23명자의 전용 코스튬은 마녀복인가...! 그리고 윤호는 없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40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9:41:10그리고 다갓은 거짓말처럼 4번을 골라주셨슴다.(흐릿
현세는 환자복..이고 명자는 마녀 의상!다들 개성있어! :D
아무튼 그렇다면 선레 써올게~상황은 자유롭게 쓰면 되려나?
>>835
괜찮아!느~긋하게 돌리자구 :)
-
841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9:42:50높은 곳 말고는 괜찮아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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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9:47:12높은곳 말고는 괜찮다면 겨울이니까 스쿠버다이빙을 :D(?
뭐 물론 농담이긴 하지만!아무튼 바로 선레 써올게! -
843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9:50:20그러고 보니 아직 나래와 스카이다이빙 한 이 아무도 없죠?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면 제가 그것을 해봐야겠습니다.(??)
-
844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후 9:51:12모두 반가워요! :D 이제 시간이 잔뜩 날 것 같네요 :3
그런김에 다이스로 나래의 테마곡이나 정해볼까용
.dice 1 5. = 2
1. 팝 2. 발라드 3. 재즈 4. 락 5. 데스메탈 -
845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후 9:52:26>>843 우아아아아아... 'ㅁ' !! 나래가 좋아할 것입니다 (?)
-
846 다빈 - 훈련 ( ・ω・) (6714763E+5) 2018. 1. 5. 오후 9:56:35>>0
"졸려어...."
그렇지만 훈련은 해야겠지~ 나는 노트를 펼쳤어. 그리고 펜을 가져와서 연산식을 쓰기 위한 준비를 했어.
"함부로 연산식을 수정하거나 하지는 말아야겠어~"
그렇게 하면 자꾸 연산이 엉켜버리니까... 레벨 1이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말이야. 좋아. 연산식을 써볼까. 나는 노트에 연산식을 사각사각 적어가기 시작했어.
//갱신이에요!!!
/l、
(゚、 。`フ
」 "ヽ
()ιし(~)~ -
847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9:58:43어서 오세요! 다빈주! :) 아니..근데 왜 휠체어...!!
>>845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는 고민을 해봐야겠지만요..(곰곰) -
848 다빈주 (6714763E+5) 2018. 1. 5. 오후 10:00:05고, 고양이 아스키아트였는데 모습이 어째서...(동공지진)
모두 반가워요!!!XD -
849 이시운 - 선레다 선레 :> (9917208E+5) 2018. 1. 5. 오후 10:00:31"그러고 보니.."
문득 의문점이 하나 떠올랐다.
저~번에 타임라인 트래커?하여튼 거기에서 거동수상잔가 뭔가가 발견되었다고 알린 이후 야간순찰을 더더욱 강화했던데..그 거동수상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쥐도새도 모르게 잡혔을까?
...물론,그랬다면 자신이 지금 이러고 있지 않아도 되었겠지.시운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게다가 오늘은 어느 때보다 피하고 싶었었던 축구부 훈련 후 야간순찰 시간이었다.몸에 힘이 푹푹 빠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야간순찰을 빼먹었다가는 보나마나 혼날 거야.
몬X터드링크를 들이키며 억지로 억지로 몸을 끌었다.이제 남은건 악과 깡밖에는 없는 듯 싶었다.
그리고,순찰을 돌다 보면 종종 불량배를 마주한다.
대부분은 성인들이었지만,간혹 자기 또래나 더 어린 애들도 몇몇 있기 마련이었다.
어른들이 왜 요즘 어린것들이란..하면서 혀를 끌끌 차는지 조금은 이해가 갈것 같았다.
"제발 니네들은 꽃길만 걷자.."
짜증 섞인 한숨을 내뱉으며 무시하려고 지나가려해도 꼭 이것들은 자신을 가만 놔두지 않는다.안 그래도 스트레스받는 지금,꽃길은 무슨 꽃길?하며 오히려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녀석들을 보니 스트레스 지수가 더더욱 치밀었다.
"..불꽃길 X새들아!!"
물론,자기 능력이 파이로키네시스가 아니라 진짜로 그렇게 해 주진 못했지만,대신 진압봉으로 열나게 두들겨팼으니 적당하겠지..물론 오늘도 시말서는 예약이겠지만 전처럼 심하게는 안 때렸으니까 조금 덜하려나.
한숨을 푹 내쉬고,다시 몬X터드링크를 들이켰다.정말이지,꼭 버지먼트 무서운줄 모르고 기어오르는게 있어요.얘내들처럼.
기숙사 가면 다른거 안 하고 바로 자야지.그렇게 생각하며,다음 순찰 코스로 향했다.다음에 갈 곳은 저쪽..이던가.
"..빨리 끝내고 쉬어야지-.."
진압봉을 한 손으로 가볍게 돌리며 앞으로 나아갔다.오늘 야간순찰은 이거 이후로 좀 무난하게 갔으면 좋겠는걸.. -
850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10:01:09다빈주 어서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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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10:15:15이제야 유민주가 손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그런고로 나래주는 혹시 계시면 정말로 스카이다이빙 해보겠습니까?(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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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다빈주 (6714763E+5) 2018. 1. 5. 오후 10:21:16반가워요 반가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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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명자-시운 (160002E+55) 2018. 1. 5. 오후 10:22:39어디서 쳐다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제보가 들려왔다던 골목길도 진상이 밝혀진(범인은 새끼고양이었다) 뒤로 평화로워진 분위기였다. 약한 조명은 어떻게 해결 못 하지만...
명자는 여전히 평소 물건을 사러 왔다갔다 할 때 지름길로 잘 써먹고 있는 중이었고 지금도 그렇게 가벼운 걸음으로 비닐봉지에 물건들을 담아 걷고 있었다. 어두운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것은 여전했다.
이 날도 그 어두운 골목길을 나와 큰 길로 들어서자 좀 더 밝은 빛을 발하는 가로등이 깔려있다. 눈짐작으로는 이곳 부근이 목화고 저지먼트의 순찰구역. 지금까지 이 구역에 배정된 적은 없었으나 언젠가는 명자도 순찰을 돌아야 하겠지.
길을 건너 가장자리를 따라 걷던 도중 멀리서 누군가가 보였다. 한쪽 팔에는 저지먼트의 상징인 코뿔소가 그려진 완장을 차고 호신용으로 진압봉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오늘 이곳을 순찰다니는 부원?
부원과의 걸음이 가까워지자 누군지 알아볼 수 있었다.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은 가장 먼저 키가 크다는 것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키가 크다는 특징이었다. 가로등 불빛에 비친 머리카락은 조금 파란 느낌이 있었다. 파란색 머리라면 현세였을까? 그러나 키부터가 달랐다. 부분부분에 새치는 아니고 하얀색 머리카락도 보였다.
어디서 본듯한 기분을 느끼며 명자는 적당히 가까워졌을 때, 그 남학생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밤에 순찰다니느라 고생하십니다. 혹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요?"
그 말은 남학생의 뭔가 불편한 표정을 보고 나온 질문이었다. 이 시간대에 배정된 것이 불만스러워서? 가는 길에 넘어져서? 눈이 좋지 않아서? 어느 쪽이든 겉으로 보기만 해서는 즐거워보이지는 않는 표정이었다. -
854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10:22:54다빈주 어서오세요!
-
855 다빈주 (6714763E+5) 2018. 1. 5. 오후 10:26:06반가워요 반가워요 반가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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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10:36:59음. 안 계시는 모양이군! 좋아! 그럼 바로 다음 일상을.....구해보려고 하지만 일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는 보이지 않는군! 좋아! 그럼 관전 잡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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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다빈주 (6714763E+5) 2018. 1. 5. 오후 10:38:07그리고 오고 얼마 안되서이지만... 다빈주는 자러 가볼게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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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10:38:35잘자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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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시운 - 명자 (9917208E+5) 2018. 1. 5. 오후 10:42:11길거리의 가로등은 환하니 이곳 근처 치안은 크게 문제될 게 없어보였다.
실제로도 환한 가로등 조명이 범죄율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 걸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다.자세한 건 범죄자들의 심리를 자극하기 때문이라나 뭐라나.허여튼 역시 어둠의 자식들이란.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렇게 쭉쭉 앞으로 나아가니,저기 앞에 사람이 한명 있는게 보였다.
일단 여럿은 아니니까 안심하고,그냥 길 가던 행인이겠거니 하던 시운은 어느정도 거리가 좁혀지고 인사를 받고 나서야 그 사람이 그냥 행인이 아니고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라는 걸 뒤늦게야 알아챘다.
"아,너는.."
전에 소개할때 이름을 들은 적이 있었다.명자랬지?
가볍게 손을 팔랑 흔들어 인사를 건내고는 이어지는 말에 한숨을 폭 내쉬었다.그렇게도 확실하게 티가 났었나.하던 시운은 문득 렌즈를 깜빡했다는 사실 역시 뒤늦게야 깨닫고 도더욱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오늘 왜 이렇게 되는일이 없냐 진짜..
"하아..꽤나 이것저것 있었는데."
하필이면 오늘이 축구부 훈련 이후 야간순찰날이질 않나,길에서 만난 불량배들은 다짜고짜 시비를 걸질 않나,게다가 방금 기억난건 렌즈까지 빼먹고 왔다며 푸념을 살짝 늘어놓았다.
물론 후배 앞에서 너무 푸념만 늘어놓는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그래도 힘든건 사실이잖아.
"뭐,따지고 보면 야간순찰날이라는 사실 자체가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니잖아.게다가 평소면 모를까,그 죽여버릴 놈의 거동수상자 때문에 야간순찰이 더더욱 빡세졌으니까.안 그래도 피곤한데 할 일이 더더욱 늘었지."
너도 전에 타임라인 트래커에서 떠드는 거 들었지?하며 전에 그 거동수상자 건에 대하여 살짝 언급했다.
정말이지,걸리기만 해봐라,거동수상자.전에 말했던 대로 나의 쇠파이프 혹은 진압봉이 친히 네놈의 살을 찢고 뼈를 부숴 피를 바셔줄테니까.
진짜로 그러진 않을 거지만,그만큼 신경쓰인다는 것이었다.
"..하여튼,그러니까 후배님도 만약 거동수상자를 발견하면 바로 안티스킬이나 저지먼트에 알려줘.그런거 없이 나한테 가장 먼저 알려준다면 더더욱 좋고."
철저하게 쳐부숴줄테니까.이를 바득 갈았다. -
860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10:42:40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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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10:42:45다빈주 잘자!굿밤되어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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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소명주 (5174124E+5) 2018. 1. 5. 오후 10:43:38정주행 완료! 왜 다들 자꾸 가챠겜 얘기를 하시는거에요......!! 오늘로 100연 망가챠 달성!!!
(진정)
안녕하세요! -
863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10:46:52소명주 어서와!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토닥토닥 -
864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10:47:56어서 오세요! 소명주! :) 그러니까...가챠...아니에요..! 모카고 가챠는 혜자라구요!!
-
865 명자주 (160002E+55) 2018. 1. 5. 오후 10:49:37소명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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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소명주 (5174124E+5) 2018. 1. 5. 오후 10:52:25>>864 과연 그럴까요....?
모카고의 6성 가챠 확률은
.dice 1 6. = 1
1. 0.5
2. 1
3. 1.5
4. 3
5. 3.5
6. 5 -
867 나래 - 훈련 (4610672E+5) 2018. 1. 5. 오후 10:52:46>>0
나래의 능력은 대상인 사람이 있어야만 쓸 수 있는 것이다. 그 인원을 (자신이 자체적으로) 섭외하지 못했다면... 연산식 공부나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가진 인맥이라고는 부원밖에 없는 나래였으니.
"인생 참..."
슬퍼진다. 이건 능력탓이 아니었다. -
868 나랮 (4610672E+5) 2018. 1. 5. 오후 10:53:21소명주 어서오세요 :)
-
869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10:53:486성 가차 확률이 0.5%면 충분히 혜자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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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소명주 (5174124E+5) 2018. 1. 5. 오후 10:53:52앗 나래주 혹시 지금 일상 이을 수 있을까요...?
-
871 나래주 (4610672E+5) 2018. 1. 5. 오후 10:55:02>>870 네! :3 답레는 저 깊은곳에.... (흐릿
-
872 소명주 (5174124E+5) 2018. 1. 5. 오후 11:01:09>>869 (흐릿)
>>871 헉 제가 못봤었네요 얼른 답레 가져올게요!! -
873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11:08:096성 가챠확률 0.5%..(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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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후 11:14:11응. 짧고 간결하게 대답한 그의 눈동자는 다시 본래의 검은색으로 돌아와 있었다. 하지만 그 대답에 확신이 있는 것은 아니었는지, 그는 잠시 뜸을 들이고선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하는 말을 꺼내었다. 감정이 격양될 때마다 눈동자가 붉게 변한다는 설명도 뒤이어졌다. 그렇다는 말은, 방금 전의 것도.. 그녀는 괜히 무언가 말하고 싶은지 입술을 달싹이다, 이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녀가 시선을 다시 든 것은, 신기하냐는 그의 말 때문이었다.
"아, 아뇨. 신기한 건 아니고, 그냥.. 궁금했어요. 커리큘럼으로 신체가 변하는 건, 그렇게 특이한 일은 아니니까요. ..인첨공 안에서는 말이에요."
살짝 올라간 그의 입꼬리에 시선을 둔 채 양 손을 저으며 대답했다. 그녀는 그가 자신의 질문을 기분 나빠해 하거나 불쾌하게 여기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상대를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그녀는 더 조심스러워 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저나 윤호군, 누나랑 동생도 있어요? 어쩐지. 첫째는 아닐 것 같았다니까요?"
그녀는 조심스럽게 내뱉은 말들에 괜히 분위기가 쳐질까, 곧바로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을 덧붙였다.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그랬잖아요? 첫째는 아닐 것 같다고. -
875 리아주 (7961957E+5) 2018. 1. 5. 오후 11:14:50>>874 아니 이름.. [리아 - 윤호]
이름 고정이 이럴 때는 조금 문제군요(...) -
876 명자-시운 (160002E+55) 2018. 1. 5. 오후 11:16:31첫 소집일에 자신의 이름을 지금까지 기억해주는 이 부원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한 번도 이야기한 적이 없어서 얼굴 정도만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을 뿐, 이름이고 학년이고 능력이고 다 생각나지 않았던 명자는 동시에 미안해지기도 했다.
그나저나 추측했던 것 3개 중 하나가 아니라 셋 모두였다니. 생각하기에 따라 잊어버리고 넘어갈 수도 있는 내용이었지만, 지금 명자의 앞에 있는 이 학생은 그것보다는 위로가 필요해보였다. 불행이 연속으로 쌓이면 마음이 복잡해지고 이는 또다른 불행으로 이어질 것.
"그래도 지금 모두 말씀하시니 다행입니다. 불행은 말로 털어놓지 않으면 더 늘어나는 법이니까요."
이어서 상대방의 말에서 거동수상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타임라인 트래커에서 나온 말인가? 아직 마주친 적은 없지만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혼자 나서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물론 안티스킬에 신고하겠습니다."
만약 그냥 단순한 불량배라면 가까운 부원과 힘을 합쳐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행여나 그 거동수상자가 레벨 4 이상이거나 스킬아웃일지도 모르니 지나치게 호전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당연히 신고를 해야 한다. 부장이었어도 일단 신고는 하고 상황을 정리하지 않았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좀 전의 하소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말을 꺼냈다.
"야간순찰은 부원들이 기피하는 부분이니 그에 따른 작은 보상을 마련하는 게 어떤지 건의하면 좋을 듯싶고, 그들이 먼저 도발하는 이유는 그저 급우님이 그들 눈에 잘나 보여 그 시기심에서 나온 것일 테죠. 그리고 렌즈라면..."
목에 걸고 있던 고글을 벗어 저지먼트 부원에게 내밀었다.
"렌즈를 가지러 돌아가기 전, 순찰 동안에는 이걸 쓰시면 될겁니다."
//이런 답레 생각하다가 너무 늦어버렸네요,,, 시운주 죄송합니다. 다음 턴은 내일 아침에 이을게요 ;ㅅ; -
877 강유민-충돌의 멜로디 (7123391E+5) 2018. 1. 5. 오후 11:38:53
"...자. 이제 어쩐다..."
난감하게 웃으면서 유민은 어둠 속에서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야간 근무를 하는 도중에 정말로 재수가 없다면 없다고 해야 할 지. 스킬 아웃으로 보이는 이와 충돌해버렸다. 말 그대로 가끔 볼 수 있는 불량배보다 훨씬 위험한 존재. 물론 상대가 스킬 아웃이라는 증거는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분위기도 그렇고, 눈빛도 그렇고 스킬 아웃으로 봐도 무방해보였다. 그것은 절대로 단순한 불량배의 눈빛은 아니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해할 것으로 보이는 눈빛. 저지먼트에 있으면서 지금까지 쌓았던 연륜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이것은 필시, 좋지 않은 느낌이었다. 이어 저쪽 부근에서 상당히 험악하게 생긴 남성 한명이 두리번거리면서 다가오고 있었다. 하늘의 달빛은 그가 손에 쥐고 있는 것에 반사되어 참으로 싸늘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날붙이가 달린 무언가. 유민은 그렇게 판단했다. 자신이 왼팔에 메고 있는 완장을 보고 공격적으로 나온 문제의 남성은 씨익 웃으면서 점점 유민이 있는 곳을 향해서 다가왔다.
"크크큭.. 거기에 숨어있냐? 생쥐 놈아."
"......"
"여기서 나와 만난게 참 운이 없었다..! 저지먼트...!"
"...곤란하네. 후후."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어찌할지를 고민했다. 도망친다고 해도 얼마나 도망칠 수 있을지... 아마 이대로 있으면 점점 이곳으로 다가오는 저 스킬아웃에게 잡히게 되겠지.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도 정말 제대로 각오를 할 수밖에 없었다. 상대가 한명이라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만약 단체였다면 자신은 살아남지 못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가능하면 충돌하지 않고 빠져나가거나, 방금 전 신고한 안티스킬이 여기에 도달하는 것을 기다려야겠지만... 역시 쉽지는 않네. 후후. 운이 없던 것일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작게 침묵을 지키면서 순찰 때 챙기고 다니는 진압봉을 꺼냈다. 만일의 경우, 부딪치는 것은 각오해야만 했다.
하지만.. 어떻게 한다... 자신이 이길 수 있을까? 그것은 알 수 없었다. 그야, 상대는 정말로 위험한 존재니까. 절로 침이 꿀꺽 삼켜졌다.
싸늘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유민은 조심스럽게 몸을 들어올렸다. 자연스럽게 유민을 쫓아오던 이와 유민의 시선이 마주쳤다. 그러자 남성은 씨익 웃으면서 유민을 바라보면서 서늘하게 말했다.
"이제 숨바꼭질질은 끝났냐? 저지먼트."
"...후후. 그러게요. 더 이상 도망쳐도 소용없을 것 같고... 그나마 당신 하나만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다행..? 크크큭. 너 같은 녀석은 나 혼자서도 해치울 수 있어. 레벨5. 블랙아웃이 아니잖아? 그럼 애송이 뿐이라는 것도 잘 알거든?!"
"....후후. 블랙아웃이라. 간단하게 레벨5가 없으니까 덤벼든다. 후후. 보통 비겁한 것이 아니잖아요? 아니. 취소할게요. 현명하네요. 적어도 이기지 못할 싸움이 뭔지는 판단한다는 것이니까. 후후."
"크크큭. 입은 살았구나. 저지먼트. 얼마나 그 입이 버틸 수 있을까?"
"......"
이어 발소리가 빠르게 들려왔다. 그리고 유민은 그 움직임을 살피고 손에 쥐고 있는 진압봉을 꽉 쥐었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자신의 능력.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그 연산식을 머리에 외웠다. 그리고 이어 그의 움직임을 살폈다. 그 움직임을 살피면서 그는 움직이지 않았다.
점점 가까워지는 거리 속에서 마침내 스킬아웃이 들고 있는 나이프가 일직선을 그렸다. 이어 유민의 표정이 찡그러졌다. 엄청난 아픔이었다. 역시 피하는 것은 힘들었나.. 하지만, 그것으로 상관없었다. 이어 그는 진압봉으로 있는 힘껏 그의 손을 후려쳤다.
"앗...!"
"큭...!"
떙그랑.. 나이프가 땅으로 떨어졌고 유민은 그것을 발로 있는 힘껏 걷어차서 저 멀리 날려버렸다. 이어 공격을 당한 스킬아웃은 당황하는 눈빛으로 유민을 바라보았다. 분명히 나이프는 그의 오른쪽 옆구리를 찔렀다. 하지만 그의 옆구리에선 피가 흐르지 않고 있었다. 그 모습에 살짝 당황한 스킬아웃은 뒤로 물러서면서 유민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 녀석. 능력이냐?"
"후후. 글쎄요? 능력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제대로 안 찔린걸수도 있죠. 어느쪽이건 이것으로 나이프는 없앴으니 당장 위험한 것은 없다고 봐도 되겠죠?"
"크큭... 나이프가 없으면 뭐..? 나이프가 없으면 내가 너 하나 못 죽일 것 같아?! 썩을 저지먼트 자식아...!"
이어 스킬아웃이 그를 향해서 있는 힘껏 앞차기를 날렸다. 그에 피하지 못하고 유민은 제대로 명중했고 뒤로 밀려나고 넘어졌다. 이어 스킬아웃은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씨익 웃으면서 바로 유민에게 달려들었다. 이미 그의 눈빛은 승리를 확신한 눈빛이었다.
그 모습을 실눈 뒤에 숨어있는 자색 눈동자에 담으며, 유민은 표정을 굳혔다. 이어 손에 쥐고 있는 진압봉을 힘껏 잡으며 재빠르게 몸을 옆으로 굴렸다. 그리고 달려들기 위해서 가까워진 스킬아웃의 뒷목을 있는 힘껏 내리쳤다.
".......!"
"후후. 체크메이트."
정말로 빠르게, 빠르게 일어난 일이었다. 순식간에 뒷목을 공격당한 스킬아웃은 앞으로 넘어졌고, 이어 유민은 빠르게 그가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발로 지긋이 그의 몸을 밟았다. 발악하며, 스킬아웃이 다시 일어서려고 했지만 유민은 아예 몸을 낮춰서 그대로 그 위에 앉았다. 무게가 제대로 실린 탓에 스킬아웃은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고 이어 유민은 그의 목에 진압봉을 약하게 내리 찍으면서 그를 얌전하게 만들려고 시도했다.
"후후. 머지 않아 안티스킬이 오겠죠.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겠어요? 이름 모를 스킬아웃 양반?"
"이 자식이...!! 안 나와?! 당장 일어나!! 너 죽여버린다! 진짜로..!!"
"...후후. 아니. 지금도 사실 죽을 것 같이 아프거든요. 겨우겨우 정신줄을 잡고 있다구요. 만약 안 잡으면... 아마, 진짜로 피 흘리면서 쓰러질 것 같은지라..그러니까 답을 못해주는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 후후. 아니, 애초에 대화할 이유도 없지만 말이에요."
어떻게든 이를 악물며, 유민은 자신이 계산하고 있는 연산식을 계산했다. 만약 이것을 치워버리면, 찔린 상처의 회복이 멈추게 될 것이고 그러면 자신의 옷자락은 붉게 물들겠지. 아아. 나중에 약국에 가서 붕대라도 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유민은 계속해서 정신을 집중해서 연산식을 계산했다. 능력이 쭉 이어지도록... 쭉 이어지도록.. 안티스킬이 여기에 올 때까지 기다리며 그는 작게 중얼거렸다.
"...후후. 정말 운이 좋을지도 모르겠네. 일단 보고는 해둘까. 여기..."
"...한심하네. 고작 저 정도에."
"아무리 3학년 선배라고 해도, 고작 레벨1이라고 들었어요. 저게 한계겠죠. 한심하네요."
"저런 이가 저지먼트라니. 하선 언니도 고생이 많겠네." -
878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11:39:20리아주는 어서 오시고 명자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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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시운 - 명자 (9917208E+5) 2018. 1. 5. 오후 11:39:41"그런가....뭐어,잘 된거라면 잘 된거겠지.되도 않는 하소연 들어줘서 고마웠어."
따..딱히 진심은 아냐!하고 츤츤댔지만,고맙다는 말이 진심이 아닐 리가.괜히 부끄러워서 또 저래.
아무튼 후배님의 말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그냥 속으로 혼자 앓는것보다는 남들에게 털어놓는 편이 차라리 더 기분 좋은 해결법이었으니까.
물론,왠만해서는 그냥 징징대는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혼자 차를 마시며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었기는 하지만.
"..에,나한테 말 안하고..?....그렇구나..내가 그렇게 안 믿음직스럽구나..."
힝,미워.하고 시무룩해졌다가,이내 장난이라는 듯 피식 웃으며 고개를 들었다.
감정같은거 따지지 말고 철저히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그쪽이 정답이었으니까.거동수상자가 저레벨이거나 스킬아웃이 아니라는 보장도 없었기에 지금으로썬 보이는 족족 안티스킬에게 신고하는 편이 나았다.
시운 역시 왠만해서는 그렇게 할 생각이기는 했지만..글쎄.그래도 한 몇대 때려주고 신고하지 않을까.
"..뭐,방금 전 그건 그냥 농담이었으니까 잊어버려.레드 썬.하여튼,야간순찰 보상은..한번 건의할지 말지 생각해봐야겠다."
그렇게 말하고는 생각에 잠겨들었다.
아무리 야간순찰을 기피한다고는 해도,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저지먼트로써 당연한 것에 보상을 붙이는 게 조금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으니까..그래도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매일은 아니고 가끔씩 껌이나 음료수를 사 주는 선에서 합의본다면,하선이나 유민이도 OK 할지도 모르지.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만,언제 한번 만난다면 물어봐야겠다.
"되도 않는 시기심이야,진짜로.."
잘나 보이는게 아니고 만만해보이는 거 아닐까 하고 속으로 생각했지만,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그래 뭐..지금은 그냥 시기심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했다.기분이 안 좋을땐 자조적인 생각은 최대한 배제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으니까.
하소연에 대한 해결책(?)을 들으며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다가,건내어지는 고글에 고개를 갸웃였다.
"어랏,너 쓸거 아니야?내가 써도 괜찮은 거야,이거?"
아직 리아한테서 빌렸던 코트도 못 돌려줬는데.
일단은 고글을 받기 전 받아도 괜찮냐고 되물어보았다.써야되는 걸 건냈을 수도 있었으니까.
//괜찮아!편하게 이어줘 :> -
880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11:46:24참 그리고 명자주 잘자!굿밤되어라 :D
>>877
에 레벨 1이라도 저 정도면 잘 싸운거라구..!유민이의 멋짐을 모르는 시민들이 불쌍해!(?
시운:..어이,낭만바보.나보고는 스킬아웃하고 싸웠다고 뭐라 하더니 결국 너도 이러기냐.(이마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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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11:48:25>>880 일단 유민이는 레벨2인데...!(???) 그리고 시민은 아닙니다. 네. 시민은 아니에요.
유민:후후. 어쩔 수 없잖아. 걸려서 쫓아온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가항력으로 싸운 것 뿐이라구..(어깨 으쓱) -
882 소명- 나래래 (5174124E+5) 2018. 1. 5. 오후 11:53:33"좋아요. 그러면 복사는 부족하면 교무실 프린트기도 빌리면 되고... 일단 내용은 지금 써서 만들고 조금 진정되고 나면 제대로 설문지로 만들어서 조사를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감정적으로도 지금 당장은 정리가 안될 테니까요."
끝나고 나면 별 거 아니였다고 생각하게 되는 일이 있고, 되새길 수록 기분이 나빠지는 일이 있다. 이번 일은 어느 쪽에 더 가까울까? 큰 문제 없이 원래대로 돌아간다면 아마 전자가 될 것이고, 그렇다면 더욱 설문조사를 빠르게 실시해야 한다. 정말로 생각의 정리가 될 정도의 시간만 지나고 나서, 당장 내일 모레가 되어도 좋지 않을까.
"간단한 인사말이랑, 설문조사의 목적을 맨 위에 밝히고... 학년 이름 성별...은 안 적고 내는 사람도 분명있겠죠?
아마 나중에 정보가 올 것 같으니 이번 일의 경위도 간단하게 적으면 좋을까요? 모르는 학생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
날개....팔....날개....팔...이 조금 거슬리지만 종이에 이것 저것을 써 내려간다. 정말 기본적인 내용은 다 쓴 것같고..
"질문 내용만 정하면 될 것 같아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좋을까요?"
종이에 크게 Q라고 쓰고, 괜히 다른 색의 펜으로 별 몇개를 그려넣는다. 필기가 예쁘다고 내용이 더 잘 외워지는 건 아니지만 어쩐지 꾸미게 되는 그런 느낌으로, Q 옆으로 1. 2. 3. 숫자를 쓰고 뚜껑을 닫는다.
1. 이번 일에대해 충격을 받은 정도 라고 쓰고, 충격을 지우려고 했다가 그만둔다. 다른 단어로 바꿀까 했지만 대충 비슷하게 보이겠지. -
883 시운주 (9917208E+5) 2018. 1. 5. 오후 11:58:03아 맞어 레벨 2였짘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레벨 1이라고 언급했길래 순간 혼동이 있었나봐!(쥐구멍으로 숨는다
으음 시민이 아니라면 유민이의 지인..인가!아니면 학생?!애매하네..! -
884 유민주 (7123391E+5) 2018. 1. 5. 오후 11:58:33>>883 아마도 개인이벤트와 관련된 누군가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유민이는 자신이 레벨2가 된 것을 다른 이들에게 안 밝히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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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성소명 (5607069E+5) 2018. 1. 6. 오전 12:00:57>>0
양 손을 깍지끼고, 한 손으로는 흡수했던 전기를 방출하고 다른 손으로 그걸 흡수하는 연습을 해보고 있다. 온몸이 하나의 전기회로가 된 기분이다. 일렉트로키네시스의 전기는 특별한 맛이라는데, 나는 포함이 안되나보다. 마치 유명한 무한동력 충전기같은 모습이지만, 아주 미세하게 전력이 조금씩 줄어드는 게 느껴진다. 잠깐씩이지만 저항을 맞으면서 깎여나가니까 당연한 거겠지. 무한동력같은건 불가능하다고 중학생때, 아직 인첨공 밖에 있었을 때 배웠던 기억이 난다. 인첨공 내부에서는 또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깐 머리를 스쳤지만 잊어버리기로 하고.
오늘의 훈련은 전력이 반 정도까지 줄어들면 끝내기로 했다. 계속해서 같은 연산을 반복하고 있으니 조금 지겹기도 하고...마치 어렸을때 산수 연습을 하기위해 간단한 식을 숫자만 바꿔서 푼 것처럼, 입력갑만 바꿔서 같은 계산을 하고 있으니....그래도 하기로 한 이상, 끝까지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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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강유민-훈련 (9505056E+5) 2018. 1. 6. 오전 12:11:19>>0
다친 상태로 유민은 일단 바로 약국으로 가지 않고 근처 건물에 기댔고 자리를 잡아 앉았다. 역시 엄청나게 쓰렸다.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니 피가 흐르는 것은 막을 수 있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능력은 2. 나중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쓰린 자신의 허리를 손으로 잡고 그는 숨을 조심스럽게 내쉬었다. 금방이라도 정신을 놓으면 쓰러질 것 같은 아픔. 그 아픔을 그대로 느끼며 그는 이를 꽉 악물었다.
"...후후. 확실히 이건 진짜 아프네. 하지만, 피는 흐르지 않으니 유용할지도 모르겠어."
이렇게 잘만 쓰면 정말로 유용한 초능력이건만... 대체 어디서부터 변질된걸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그렸다. 자신의 상처가 아물때까지, 이 상처가 가라앉을 때까지..계속해서 정신을 집중하며 연산식을 그렸다.
"조금만... 조금만 더..." -
887 나래래래래래 - 소명새새 (0694115E+5) 2018. 1. 6. 오전 12:16:19"알겠습니다. 일단 학생분들께 물을 질문 몇 개를 정한 뒤 진정될 쯤에 적당히 간추린 후 설문하는게 좋겠지요. 복사는... 일을 크게 만든다고 교무실에서부터 쉬쉬하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인첨공에 들어오기 전 학교에서는 그런 일이 많았더라고 덧붙이며, 고개를 끄덕거리며 이번엔 상자 밖으로 상반신을 빼내어보았다. 열심히 일하는 소명을 보고 나름 용기를 냈던 것일까? 그저 골판지 상자에 상반신만 고양이처럼 삐져나온 것이지만 아까전과 같이 눈구멍으로만 밖을 본다거나 눈만 빼꼼 나오는것보다는 발전한 모양새였다.
"분명 반 번호라던가 쓰지 않을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설문자의 신상을 적어내는것이 자료의 신뢰성에 좋은 영향을 미치니 일단 개인정보를 쓰는 쪽은 자유롭게 해두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하지 않는 사람은 쓰지 않아도 되나, 자료의 신뢰성을 위해 웬만하면 써주었으면 한다. 그런 느낌이었다. 또한 무슨 일이었는지 간략하게 적는다는 것에도 좋은 생각이라며 어쩐지 자신이 뿌듯해했다.
"질문이라... 으음."
나래는 말꼬리를 흐리며 잠시 생각에 빠졌다. 이 사건에서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질문.
"입었던 정신적 피해라던가... 몸이 동물로 변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해 재산적 피해를 입었다거나..."
예쁘게 질문에 별을 그려넣는 소명을 보면서. 자신의 머리가 그리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짜증을 내고 있었다. -
888 이시운 - 훈련 (2123948E+5) 2018. 1. 6. 오전 12:16:33>>0
터치 없이 원격으로 얼리는 것에 대해서 더더욱 열심히 훈련을 진행하는 시운.
지금까지 계산된 연산식에 이런저런 식을 더해보고,인터넷을 뒤적여 나온 별에별 해괴한 식들을 전부 대입해보았다.그랬더니 놀랍게도 하나의 긴 암호문이 탄생하였다!
"..이게 아닌데..."
한숨을 푹 내쉬는 시운.암호문 비스무리하게 되어버린 연산식을 사용하려고 해 보니,머리가 매우 아파왔다.
분명,연산식을 읽기 힘들다거나 한건..맞지만 일단 그것 때문에 아픈건 아니었다.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것도 아니었다.
..아직 이 식을 쓰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증거인가.가볍게 쓴웃음을 흘리고 커리큘럼실으로 향했다.
"어랏,또 왔네,우리 왕자님?이번에는 전보다 조금 이른걸~"
"제발 부탁이니까 그냥 이름으로 불러.."
이 빌어먹을 연구원 아줌마야.라고 했더니만 자신은 아직 아줌마 아니고 누나라며 피식 웃는 연구원의 모습에 혀를 찼다.
남들한테 막 누나라는 호칭 붙이고 싶지 않네요.시운은 곧 의자 쪽으로 걸어가 자연스럽게 앉았다.그리고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전극을 꽂았다.
"..이번에는 좀 세게.부탁할게."
다른 때면 몰라도,지금은..자극이 강하더라도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하니까. -
889 윤호-리아 (6917161E+5) 2018. 1. 6. 오전 12:20:44- 커리큘럼으로 신체가 변하는 건, 그렇게 특이한 일은 아니니까요.
"그렇지."
조용히 수긍하는 말을 내뱉으며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커리큘럼, 그에게는 썩 좋은 기억을 가질래야 가질수도 없는 단어였다. 커리큘럼으로 인해 겪은 온갖 고통들을 생각해본다면 지금당장이라도 자신을 비웃듯 내려다보던 그 남성을 때려눕힐 수 있을 정도로.
그는 슬쩍 고개를 돌려 그녀에게서 보이던 얼굴을 거둔뒤 인상을 찌푸렸다.
"어째서?"
첫째는 아닐 것 같았다며 장난스레 웃음을 흘리며 말을 덧붙이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올려다본채 조용히 물었다. 너무나도 조용해서 아무런 감정이 담겨져있지 않은 그 말은 자기도 모르게 타인을 압박하게 만드는 말투였고 그는 재빨리 어깨를 으쓱이며 그녀를 돌아보았다.
"하긴 첫째라면 좀 더 책임감 있으려나?"
눈썹을 치켜세우며 물었다.
딱히 그녀를 추궁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건만 어째선지 말투가 점점 날카로워져갔기에 나는 미간을 짚은채 고개를 돌리고선 이게 아니라고 중얼거렸다. 어째서 계속 날카로워지는거냐며 작게 짜증을 부렸다. 방금전의 정신없던 것과 똑같은 이유인걸까? 숨을 깊게 들이내쉬며 그는 천천히 팔을 들어올려 문손잡이에 손을 얹었다. 차가운 감촉이 손가락 끝에서부터 전해져왔다.
"춥다 추워."
//윤호주 리갱... 이제 좀 낫네! -
890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2:21:52어서 오세요! 윤호주! :) 조금 더 낫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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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나래주 (0694115E+5) 2018. 1. 6. 오전 12:25:03어서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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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12:34:26윤호주 어서와! :D
몸 괜찮아져서 다행이야! -
893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2:43:53>>0
스킬아웃이란 대체 무엇인가.
"이딴 철학적인 생각은 집어치우고 말이지. 애초에 우리는 걔네들이랑 관계없잖아?"
하얀 머리카락의 소년이 책상위에 놓여져있던 종이를 슥 밀어버리며 입을 열었다.
웃음을 머금고 있는 그의 표정은 왠지 모르게 얄미워보였다.
"그나저나, 너 최근들어 강도높은 커리큘럼을 받는다던데 효과는 있는거야? 그 사람이 제대로 시켜주는 거 맞나?"
그의 맞은편에 앉아있던, 하얀 머리카락의 소녀가 책상위에서 슥슥 호를 그리고있는 자신의 손가락을 내려다본채 입술을 꿈틀거렸다. 그러다가 아랫입술을 깨물고는 픽 하고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프지는 않아. 그런데..."
뜸들이며 그녀가 입을 열었고 의자를 까딱이며 심심한듯 늘어지게 하품을 하던 소년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눈썹을 치켜세우며 마치 무슨일이냐는듯이 묻는듯한 눈빛을 보였다.
"그... 너는 봤어? 그 애."
"누구?"
귓구멍을 후비며 그녀를 바라보는 소년의 눈빛은 조금의 흥미를 보였지만 여전히 자신이 알 바 아니라는듯이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그... 아, 저기."
그녀는 손가락으로 창 밖을 가르켰다. 소년은 그녀가 가르킨곳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두 명의 연구원들과 함께 하얀 머리카락과 검은 머리카락의 특이한 머리색의 소년이 걸어가고있었다.
윤호는 멍하니 정면을 바라본채 그들이 가는곳을 따라갔다. 오늘도 어김없이 지루하고도 재미없는 커리큘럼이었다.
그래, 지루하고 재미없는 커리큘럼.
그들이 들어서는 방 안으로 따라 들어서며 차가운 방 안의 공기를 느꼈다.
"시작하자."
"...어." -
894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2:45:46음.... 저 하얀 머리카락의 소녀는 누구인가..? 누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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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2:50:54갸아아.. 벌써 12시가 넘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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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2:52:09어서 오세요! 레주..! 고생이 많으시네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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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소명 새새새 -나래 뱀뱀 (5607069E+5) 2018. 1. 6. 오전 12:52:35"음...그러게요. 학교 쪽에 나쁜 말은 최대한 걸러서 제출해야겠어요. 아예 학교에서 조사를 하면 편할텐데, 연구소랑 여러모로 연관이 많은게 이럴 때 발목을 잡네요..."
"아, 저희 학교도 꽤 그랬는데. 나름 명문이였거든요. 뭘 하든 학교 이미지 깎아먹지 말라는 말을 꽤 자주 들었는데, 결국 제가 이러고 있으니 호랑이 새끼를 키운 셈이네요. 헤헤, 지금은 공작이지만요. "
나래의 말에 저도 옛날 생각이 났는지 눈을 모로 뜨고 말을 이어나가다가, 좀 더 상자밖으로 나온 나래를 보고는 조금 웃으며 농담을 던진다. 명문 여자 중학교, 교칙이 꽤 엄한 학교였는데 회색 머리로 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건 그 전 해에 대회에서 상을 탔던 기록 덕분이였다. 이제는 무용이고 다 그만뒀으니까 아무 의미도 없지만.
"기왕이면 써주면 좋겠네요. 그렇게 부담스러울 일은 아닌데, 뭐어 생각하는게 다 조금씩은 다르니까요.."
앞서 써둔 글자 근처로 나래가 한 말을 작게 덧붙이고, 조사할때 돌아다니면서 신뢰성을 위해 적어달라고 말하는 건 어떨지 생각해본다.
"정신적 피해도, 신체적이나 음....몸이 변하면서 교복이 상했다든지, 재산적인 피해도 있을 수 있네요. 질문을 하나로 묶고 답변 항목을 세분화한다음에 추가 질문으로 서술형...이런 식으로 하면 좋으려나요."
나래가 한 말을 그대로 받아 적으며, 자신이 떠올린 것도 그 옆에 작게 쓴다.
"마지막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칸을 하나 만들어두고... 이정도면 됐을까요?"
종이를 뒤집어 다시 깨끗하게 정리해 예상 완성도를 만들어보고, 만족한듯 펜 뚜껑을 닫는다. 연구소에 꼭 우리의 목소리를 닿게 하리라...! -
898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12:53:50레주 어서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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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2:54:48하지만 연구소는 이미 해결했는데 어쩌라고 식으로 나오게 되는데...(????(아니다 이 악마야
으아아아ㅏㅏ 머리가 아파서 더는 하기 싫어가지고 때려치워버렸어요... :3 내일의 내가 어떻게든 해주겠지... -
900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2:55:11>>894 킬킬킬 과연 누굴까..?
진아: 나, 내 머리색 회색인데...?(추욱
윤호:(토닥토닥
선하: 나쁜사람!(?
레주 어서와! -
901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2:55:47아닛... 새벽인데 많이들 계시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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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2:56:03>>899 배를 째는건가... 그럼 친히 공권력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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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2:56:22>>899 최강의 변명..! 내일의 내가 어떻게 해주겠지라니..!
>>900 유민:후후. 동생 양은 만났지만 누나 분은 못 만났는걸? 나는 모른다구..(어깨 으쓱(양심 어디?) -
904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2:57:38하루에 1번 뽑는 소셜 모카고 게임 가챠...!! 유민이 6성 주세요...!!(??)
.dice 1 6. = 6 -
905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2:58:13다갓 인공지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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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2: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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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소명주 (5607069E+5) 2018. 1. 6. 오전 12:59:40앗 레주 어서와요! 내일은 다시 이벤트 진행이 있나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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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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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01:04네! 여러분 오늘 이벤트 있어요!! :3 어쩌면 진도 빼려고 일요일에도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오늘 진행을 보고 말씀드릴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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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03:45좋아..그럼 드디어 뽑은 유민이 6성 카드의 위엄은 어떻죠? 5성 카드는 6성과 맞먹을 정도로 사기였지?!
.dice 1 6. = 1
1.5성이 그 정도다보니 6성은 그냥 쓰레기입니다. 유민이 팬들용 카드라고 할 수 있겠군요.
2.5성이나 6성이나 그게 그겁니다. 걍 그림 차이입니다.
3.그냥 일반적인 6성 수준이로군요.
4.6성 카드 중에서도 상급이로군요. 이건..
5.6성 카드 중에서도 최상급이로군요. 축하합니다.
6.이 게임 최강의 카드가 바로 이 카드입니다. 이걸 뽑으시다니. 당신은 카드 마스터로군요. -
911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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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04:385성이 사기카드인데 6성이 쓰레기라니..정말로 밸런스 잘 맞춰주는 소셜게임 모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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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14:42~3학년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데워달라고 해봤다~
"안돼."하고 단칼에 거절하는 시운.
"그건 별로 낭만적이지 않은데... 후후, 정말 괜찮겠어? 정말로?"하고 몇 번이나 확인하는 유민.
가차없이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 돌리는 하선.
저번에 그 3대장(...)도 그렇고 뭔가 카피페도 보고 그러니까 이런게 떠올랐어욥 :3 -
914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1:15:35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카고 소셜 게임 가챠는 하루에 한번씩 돌아가는건가!
자아 그렇다면 한번 돌려보실까 >:> (???
.dice 1 6. = 2 -
915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17: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선아....ㅋㅋㅋㅋㅋ 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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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1:19:09>>9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깐만 부장님..!
시운:안돼애애애!!(절망(털썩(OTZ -
917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20:23하선: 데워달라고 했잖아. 애초에 결과가 어떻게 될 지 앟고서 부탁한 일 아닌가?(당-당(???
-
918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22:28그러고 보니 유민주는 방탈출을 정말로 좋아합니다만.. 전에 언제였지..12월인데.. 한번 친구랑 100% 장치로만 돌아가는 곳이 있다길래 거길 찾아갔습니다. 어딘지는 비밀..! 해리포터와 비슷한 느낌의 방이었는데...
딱 봐도 높은 분의 영상:오오. 여기까지 온다고 수고 많았다. 유민주와 그 일당들! 너희들은 지금부터 열심히 머리를 써야만 한단다. 하지만 내가 직접적으로 도와줄 순 없구나.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힌트를 줄 순 있지. 우선 이 어둠부터 밝혀야한단다. 그러기 위해서는...
친구:......$@#!%@%@!%..(뭔가 주문을 말하자 어두운 방이 활짝)
딱 봐도 높은 분의 영상:나의 도움이 필요할텐데... 우선 나의 지혜를 받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친구:.......
친구2:......
유민주:.......
그렇다고 합니다.(??) 갑자기 떠올라서 풀어보는 썰! -
919 리아 - 윤호 (4370896E+5) 2018. 1. 6. 오전 1:22:54그렇지,하는 대답을 한숨과 함께 내뱉은 그는 곧 고개를 옆으로 돌렸고, 그의 옆얼굴이 찌푸려진 것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커리큘럼에 대해 별로 더 말하고 싶지 않다는 듯. 인첨공의 초능력 커리큘럼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었다. 그것은 그녀 역시 마찬가지였기에, 그녀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첫째는 아닐 것 같았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어째서? 하고 물었다. 통상적인 물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목소리는 조용했고, 아무런 감정이 섞이지 않은 듯 차분했기에, 그녀는 순간 숨을 멈췄다. 대체 왜 이렇게 잘못 건드는 것이 많을까. 짧은 순간이었음에도 그녀는 스스로를 자책했다. 곧바로 그가 어깨를 으쓱이며 그녀를 돌아보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아마 곧바로 사과하고선 기숙사의 제 방으로 달려갔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물론 뒤이어진 그의 물음 역시 친절하거나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이후 이어지는 그의 작은 행동들을 보며 그 역시 고의는 아니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그랬기에 그녀는 살짝 굳었던 표정을 풀고선 입꼬리를 올려보였다.
"말투가 너무 날카로운데, 제가 대답해도 괜찮은 건가요?"
농담임이 보이는 목소리가 그녀의 입술 사이로 흘러나왔다. 그저 농담이었는데다 대답을 바란 질문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녀는 그의 눈치를 한 번 살피고선 다시 입을 열었다.
"음, 저는 윤호군이 책임감 없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아닌가봐요?"
끝에 덧붙인 말은 물론 농담이었다. 그랬기에 그녀는 "농담이에요."하고 덧붙이고선 다시 입을 열었다.
"그리고 어째서냐고 물으시면.. 글쎄요. 여자의 직감?"
아니면, 첫째의 직감이라고 해둘까요.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고선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저를 첫째라고 해도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며, 그녀는 시선을 잠시 아래로 내렸다.
그녀가 시선을 다시 위로 든 것은, 그의 '춥다'는 말이 들렸을 때였다. 그녀는 아, 짧은 소리를 내고선 미안한 듯 웃어보였다.
"날도 추운데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나봐요. 죄송해요."
얼른 들어가서 쉬어요.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그를 향해 손인사를 하려다, 무언가 잊어버렸다는 듯 "아, 맞아." 하며 다시 입을 열었다. 언제나처럼 웃는 얼굴이었다.
"새해 선물은, 잘 간직할게요. ..고마워요."
/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이걸로 막레해도 괜찮고, 막레 주셔도 괜찮아요! :) -
920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1:24:38>>>>917
시운:..내가 한게 아니란 말이야...(울먹(눈물 글썽
시운:....이렇게 된 이상 아이스크림의 원수를 갚겠다..!(달려든다(??? -
921 리아주 (4370896E+5) 2018. 1. 6. 오전 1:24:53>>9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앗 부장님..! 아 이거 봐도봐도 너무 고삼즈랑 딱맞는 카피페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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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26:02어서 오세요! 리아주! :)
-
923 리아주 (4370896E+5) 2018. 1. 6. 오전 1:26:24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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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1:27:33리아주 어서와! :D
>>9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높으신 분의 도움따위 필요 없어!인건가 :> -
925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28:12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카피페는 참 재밌네요
>>920
하선: ...(안쓰러움
하선: ...바다소금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곳을 아는데, 같이 갈래?(위-로(? -
926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29:31ㅋㅋㅋㅋ높으신 분의 도움따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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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29:55>>924 아니요. 그게 설명듣다가 친구가 이거 아니야? 하고 하니까 바로 해결된건지라....
높으신 분은 정말 끝까지 말 다 하셨습니다..(흐릿(시선회피) -
928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34:50엍... 그.. 그건... 저도 약간 비슷한 경우가 있었던 기억이...(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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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나래 - 소명 (0694115E+5) 2018. 1. 6. 오전 1:37:01"최대한 학교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게 좋지요."
푸욱, 하고 한숨을 쉰 뒤 골판지 상자에 머리를 얹었다. 나래도 같은 경험을 했던지라 소명에게 적극 동의하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학교는 학생보다 자신의 이미지를 더 걱정한다면서, 이 학교만은 그러지 않길 빌며 푸념을 투덜거렸다.
"가만히 앉아있는것보단 호랑이... 아니, 공작이라도 되는게 낫지요."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는 소명의 말에 그래도 웃음이 났던지 입꼬리를 올렸다. 피식하고 웃음을 낸 뒤 그저 뱀의 꼬리를 살랑거리고 있을 뿐이었던 나래였다. 왜 자신은 그 때 가만히 있었을까. 후배는 열심히 일하는데 자신은 골판지 상자에 틀어박혀있던 것이 부끄러웠던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었더라면 말해야 했었을텐데, 그저 꾹 입을 닫고 있었던 자신과 소명이 비교되어버려서.
나래는 떠올리고 싶지 않았다는 둥 머리를 휘저으며 방긋 웃고 아까의 생각은 잊어버리기로 했다.
"후후, 본인이 무슨 동물로 변했는지 부끄러울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귀여운 동물이라면 몰라도 자신처럼 뱀같은 것으로 변했다거나, 머리만 말로 변하는 등 우스꽝스럽게 변한다면 분명 남에게 알려주기 싫을 터이다. 아까까지만 해도 나래는 골판지 상자 안에서 상자의 요정 흉내를 내고 있었으니까. 아, 혹은 동물로 변했던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아마 동물을 지극히 싫어한다면 그럴 것이다-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싫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저만해도 스타킹이 상했으니 말입니다. 아, 답변에 딱히 자신에게 맞는 피해가 없더라면 기타 항목에 서술형을 넣고..."
어느새 골판지 상자를 움직여 소명의 곁에 붙은 뒤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중학생 시절의 설문지를 곱씹어보며 그것이 무슨 형태인지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그대로만 설문을 한다면야 중박은 치고 들어가니까.
"응, 응, 완벽합니다! 이제 워드로 제작한 뒤 인쇄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상도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다듬은 뒤 복사를 해놓으면 더 멋지게 보일 것이다. 아니면 수제작인것을 강조하기 위해 하나하나 손으로 그릴수도. -
930 나래 줒 (0694115E+5) 2018. 1. 6. 오전 1:37:53답레를 쓰는 사이 ㅁㄶ은 분들이 오셨네요 어서오세요 ㅣ:):):):):)):):):):
-
931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38:29나래주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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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1:38:35>>925
시운:..정말?진짜로?(멈칫(눈 반짝
시운:응응,갈래.무조건 갈래.(신났다
>>9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느정도 들은 다음에 해결되었으니 다행이군..!(고개 끄덕(? -
933 윤호-리아 (6917161E+5) 2018. 1. 6. 오전 1:40:40"여자의 직감이라. 전혀 간단하지 않아."
듣고보면 누나나 여동생도 비슷한 소리를 했던 것 같았다. 심오하다고 해야할까, 복잡하다고 해야할까, 여튼 내가 파악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무언가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며 그녀를 바라보던 나는 춥다고 중얼거린 나의 목소리가 들린 모양인지 미안하다고 웃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선 어정쩡한 자세로 목덜미를 쓰다듬었다.
그렇게 슬슬 그녀도 자신의 기숙사로 향하나 싶었더만 고개를 돌려 쥐고있던 문손잡이를 당기려할 때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새해 선물은, 잘 간직할게요. 고마워요.
머리카락이 붕 뜨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두 눈도 붉게 빛나는 모양인지 희미하게 그 빛이 반사되어 보였다. 입술을 꿈틀대며 나는 손잡이를 당겨 문을 열어제꼈고 뒤를 돌아보지 않은채 굳게 다물어져있던 입을 열었다.
"뭐, 뭐. 적당히..."
입을 다물고 주변을 힐끔거렸다. 그리곤 어서 들어가라며 어영부영 못다한 말을 끝마치고선 도망치듯 기숙사로 들어가버렸다.
//좋아 이걸로 막레! 리아주 수고했어! 상태가 나아진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으아아아... 더부룩한 이 느낌 너무 싫다.. -
934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41: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랬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높으신 분은 그 이후로 정말로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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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43:15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높으신 분들이란...(?
자아.. 저는 이만 가볼게요 :) 다들 좋은 밤 되셔요! -
936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44:06레주 잘자!
후우 레벨2가 되면 슬슬 나도...
으으 얼마 남지 않았어! -
937 리아주 (4370896E+5) 2018. 1. 6. 오전 1:44:24윤호주도 수고하셨어요! 아직도 속이 더부룩하시다니ㅠㅠ 소화제같은 거라도 드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 -
938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46:05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그리고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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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1:46:07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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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Капитан◆YdCzFQd4qI (6854729E+5) 2018. 1. 6. 오전 1:46:12앗 맞다 다음스레는 세워두고 갈게요 :3 그럼 정말로 갈겡ㅇ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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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1:47:28아니 뭐야 마솝 왜눌려..실성한것 같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높으신분 역할 그걸로 끝!인가..역시 높으신분..
그리고 리아주랑 윤호주 일상 수고했어!윤호주 얼른 몸 괜찮아졌음 좋겠다 ㅠㅠ..
캡틴은 잘자!굿밤되어라 :D -
942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47:59>>937 한... 7시간 전쯤에 먹은것 같지만 말야..(흐릿
그래도 괜찮아! 어제보단 나은걸!
>>940 네, 네 선장님!
진짜로 네모바지 하선지밥이 될 수 있을것같ㅇ.. -
943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49:52자 그럼 나도 막간을 통해 슈우-퍼 질문타임!(??
윤호: 막간도 아니잖아
윤호주: 쉿
윤호: 애초에 더 질문할것도있냐?
윤호주: 어... -
944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50:12>>941 방 깰 쯤에 오오! 수고했다! 얘들아! 이제 방학을 즐기렴. 이렇게 말 한마디 한 것이 그의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잊을만하면 들려오는 인첨공 비키니시티 설..(??) -
945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50:33>>943 그렇다면 유민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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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나래주 (0694115E+5) 2018. 1. 6. 오전 1:51:23리아주 윤호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 레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질문타임... ((스윽 (난입) -
947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52:41더 이상 질문을 할 것도 안 떠오르기에 이따위 질문이나 하는 나..(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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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53:15>>945
윤호: 뭐어? 그 기름처럼 느끼하고 귀찮은 선배? 몰라, 무슨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고. 간단하질 못하잖아.
윤호주: 한마디로 줄여서?
윤호: 귀찮아.
흠흠... 네, 지금 윤호는 유민이를 저렇게..(흐릿 -
949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1:53: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쓸데없이 훈훈한 마무리잖아!(?
>>943
음음..전에 윤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답했으니 이번엔 윤호가 시운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들어보실까!(착석(? -
950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1:55:52>>9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싫어하는 것은 아니란거군요. 좋아..! 그럼 그걸로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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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56:29>>946 거기 너! 동료가 되라!(뜬금포
>>949
윤호: 내가 만원걸고 그 선배 일주일에 시말서 열장은 넘게 쓴다고 장담할 수 있어.
윤호주: 한마디로 줄여서?
윤호: 어... 이건 좀 어려운데... 깡패?
윤호주: 에....
윤호: 스킬아웃 두들겨패는 것 밖에 못봤다고 -
952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1:57:23나래주도 난입인건가..!
좋아 이렇게 된 이상 모두에게 질문이다!여러분들의 캐는 시운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 -
953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57:39사실 훈련레스를 통해 떡밥을 살포하고있긴 하지만...
음음! 역시 일상을 돌려야... -
954 리아주 (4370896E+5) 2018. 1. 6. 오전 1:58:06>>952
리아 : ...뱀...(.....) -
955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1:58:29>>951 윤호: 아, 한가지 더. 왠지 모르게 동질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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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나래주 (0694115E+5) 2018. 1. 6. 오전 1:59:42윤호에게 남은 이미지가 다들 미묘해...!! @ㅁ@
>>952
나래 : 그때의 장렬한 전투...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
957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2:00:02>>951
ㅋㅋㅋㅋㅋㅋㅋ 윤호의 만원은 안전하겠는걸! :D
시운:....깡패라니..(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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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2:00:17>>952 유민:시운이? 후후. 좋은 친구야. 가끔 곤란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는 친구라구. 후후.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 그것이 가능하다고 하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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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2:02:48아 물론 언훼나 리아는 좋게 생각하지만...(침울(??
역시 사교성파탄자...
윤호주: 근데 나래는?
윤호: 한밤중에 껌딱지 떼고다니던 네발의 존재밖에 생각나지 않아
윤호주: 너어는 진짜루 나쁜놈이다 -
960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2:03:53>>957
윤호: 시말서 갯수를 5개 이하로 내려보면 그 말 취소할게(??
윤호주: 그리고 이 말을 한 그는 시말서보다 더한걸 겪게되었다고
윤호: ?? -
961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2:09:06음음 모두에게 다양한 이미지로 남았구나 시운이..!만족이닷 :>(?
>>9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운이는 사람임다!뱀이 아냐..!(???
시운:뭘 당연한걸 변명하고 앉았어..(이마짚
>>955
핫 동질감이라..!그렇고만! :>
>>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다갓만 아니었어도..!(분하다(??
시운:뭐,재미는 있었지.(고개 끄덕
>>958
그것이 가능하다면..이라니 상당히 의미심장한걸!
시운:후후,잘 부탁해.(하이파이브! -
962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2:12:39별 의미는 없습니다! 단지 졸업후에도 그럴 수 있다면 그렇게 지내고 싶다라는 의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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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2:13:20>>962 호오 과연 그럴까?(의심병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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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2:15:43>>963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또 무슨 의미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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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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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2:18:32아...아니..! 왜 아무도 믿질 않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5 유민:...음..시말서 2배? (아님) -
967 유리아 - 훈련(37) (4370896E+5) 2018. 1. 6. 오전 2:18:46>>0
그녀는 안대로 눈을 가린 채, 헤드셋을 착용하고선 커리큘럼실 의자에 앉아 있었다. 정확히는, 의자에 묶여 있었다.
A의 말로는,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했다. 눈을 가린 채 청각에 자극을 주어, 그것에 의해 시각적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내는 방법이라고 했던가. 당분간 이 방법을 사용한다고 했다. 진즉 했어야 했는데, 조금 지체되었다는 말이 덧붙여졌었다. 어쩌면, 그랬기에 그녀가 수락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시작한다는 A의 말을 끝으로, 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들려왔다. 얼마 후 이어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강아지가 짖는 소리, 비가 오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헤드셋을 통해 그녀의 귀로 흘러 들어왔다.
그녀는 눈을 감은 채 그것들을 머릿속에 그려갔다. 한적한 산속, 작은 냇가, 지저귀는 작은 새. 놀이기구가 가득한 놀이터, 뛰어다니고, 그네를 타고, 모래성을 짓는 아이들.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나쁘지 않은 훈련이었다.
그렇게 생각했다. -
968 소명사람-나래 ? (5607069E+5) 2018. 1. 6. 오전 2:19:49"맞아요. 저도 아직까지 도룡뇽....이였다면 방에서 안나왔을 지도 몰라요. 귀여운 동물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왜....."
작게 한숨을 쉰다. 그러고보니 연구소에서는 대체 무슨 연구를 하다가 유출이 됐길래 약품을 맞았더니 동물과 유전자가 섞인다는 대단하진 않지만 엄청난 일을 벌려버린 걸까? 인첨공에 온지 아직 얼마 되지 않은 나는 아마 여기의 상식이 부족한 성 싶은데, 인첨공은 원래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걸까... 그렇다면 꽤 싫을 것 같다.
"워드로 만드는게 더 깔끔해 보이겠죠? 일단 제가 만들어서 파일을 내일이나...모레 쯤에 부실로 가져올게요. 같이 만들었으니까 끝까지 같이 해봐요!"
최근의 일정이 어땠는지 떠올려 본다. 조금 여유가 있어 능력 개발 시간으로 채워넣었던 걸, 워드 작성하는 데 할애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종이는 정리해서 품에 챙기고, 가져왔던 펜과 책상들을 원래 위치로 다시 돌려 놓는다. 음, 티 안나겠지....? 우선 확인해서 학교에서 바로 조금 고치고...인쇄해서, 반장들한테 부탁하고, 3학년은 특히 수험 때문에 예민할테니 선배중에 누구한테 부탁하면 꽤 열정적인 반응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결과 모아서 점수 평균 내고 개별 사례 정리하고 조금 걸러서...누구한테 제출해야되지. 새머리로 생각을 계속하려니 머리가 아파오는 것 같았다. 정말 어디까지 동물인건지.
"아, 벌써 시간이...."
창 밖은 벌써 어둑해지기 시작했다. 겨울이라 해가 짧아서 인지, 집중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두워졌다는 건 석식시간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오늘 메뉴는 4.5점... 뭔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앗 급식 선도...!"
오늘 급식 선도는 나였다. 하루종일 정신 없는 탓에 깜빡하고 있었다.
"저는 먼저 나가볼게요. 나래 선배!"
꾸벅 인사를 하고 문을 여는데, 팔이 날개가 아닌 팔의 모습을 되찾고 있었다. 그제야 몸을 내려다 보니 깃털이 우수수 떨어져 있고, 다리도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
"......돌아왔네요!"
나가려던 몸을 그대로 멈춰 세워서, 머슥하게 웃으면서 말한다. 다시 깃털들을 치우고 나가야겠네. -
969 나래주 (0694115E+5) 2018. 1. 6. 오전 2:20:27>>959
나래 : (상처) (울먹울먹)
>>961 다이스갓은 절 사랑하지요 후후...★ -
970 리아주 (4370896E+5) 2018. 1. 6. 오전 2:21:03>>959 앗 그래도 리아는 좋게 생각하는 편이었군요..!(귀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물어보지 못한 사람)
>>961 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리아에게는 뱀 꼬리가 너무 강력했습니다.. 그리고 RIP도..ㅋㅋㅋㅋㅋㅋㅋㅋ -
971 소명주 (5607069E+5) 2018. 1. 6. 오전 2:21:53다시 질문타임인가요 ㅇ진실게임 걸고 한판가죠(???
죽음의...데스....영어로 하면...벌칙.... -
972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2:24:47또 다시 진실게임이라고..? 소명주.. 진실게임 엄청 좋아하는군요.(끄덕)
-
973 소명주 (5607069E+5) 2018. 1. 6. 오전 2:27:55
-
974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2:28:40>>966
시운:...시말서 2배라니 뭐야 그 끔찍한 혼종은.(??
>>969
ㅋㅋㅋㅋㅋㅋㅋ 다갓의 가호를 듬뿍 받는 나래주인 거신가!
>>970
그러고 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IPㅋㅋㅋㅋㅋㅋㅋㅋ(흐릿
기억에 강하게 남았구나.. :> -
975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2:29:16좋아..저 벌칙을 피하기 위해서 탈주를 계획한다...!(??) 근데 어차피 저는 뭘 물어도 다 답할 자신이 있기에.. 걸릴 일은 절대로 없지만..!
-
976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2:30:05엌ㅋㅋㅋㅋㅋㅋㅋㅋ 혼돈☆과 파괴☆의 진실게임이 또다시 시작되는가..!(???
근데 질문할거리..가 남아 있으려나...? -
977 리아주 (4370896E+5) 2018. 1. 6. 오전 2:31:15비장의 눈호관캐도 물어봤겠다.. 이제 뭔가 떡밥 외에는 질문할 게 남아있지 않는 기분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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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2:32:46이제 더 이상 물어볼 것은 없죠. 솔직히...적어도 제 머리로는 질문할 것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뭐든지 답변할 수 있는 거지만..!(??) -
979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2:36:06뭐어 시운주도 지금은 딱히..?그렇게 초특급 질문이라고 할 건 생각나지 않긴 하지만 :>
끽해봐야 여러분의 캐들은 도서관에서 무슨 책을 읽는가!라던가 수학여행때 같은 방을 배정받으면 재밌을것 같다 하는 사람은 누구!라던가 하는 자잘한것들 뿐..! -
980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전 2: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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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나래 - 소명 (0694115E+5) 2018. 1. 6. 오전 2:38:41나래는 소명의 말에 푸욱 한숨을 쉬었다. 맞아 맞아,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만약 토끼같은 것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말하려다가 생각해보니 머리만 토끼가 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깔끔히 잊어버리기로 했다. 역시 동물의 모습보다는 사람의 모습이 몇백배 나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부탁드립니다. 저도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방긋 미소를 띈 나래였다. 워드로 정리, 방금까지 자신이 한 말임에도 나래는 워드를 칠 줄 몰라서 걱정하고 있었다. 사실 대부분의 전자기기 다루는 법을 모른다고 봐야 하겠지만 상관없다. 그런 상황에서 소명이 정리를 해온다고 하였으니 마음이 놓인 것이었다.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해도 설문을 돌리는 것 뿐이지만, 자신의 능력을 조금만 악용한다면 설문이 더욱 쉬워지지 않을까? 적어도 설문을 거부하는 일은 좀 줄어들지도 모르니까. 능력이 이런데도 쓰일 수 있구나 하고 스스로 감탄하는 나래였다.
"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갔구나, 아무래도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있으면 시간은 빨리 지나는 것 같다. 석식... 먹어야하는데. 어쩌지 고민하던 나래는, 먼저 나가보겠다는 소명에게 손을 흔들며 맛있게 먹으란 말을 덧붙이고는 어떻게 밥을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
"...어라?"
소명의 날개... 팔에서 깃털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자신 몸의 변화를 체감했다. 어느새 원래대로 돌아온 몸. 기쁜 탓에 방방 돌아다니고 싶지만 그러면 선배로서의 품위가 없지. 나래는 방긋 웃으며 빗자루를 꺼내었다.
"다행입니다...! 돌아왔네요. 깃털은, 제가 치우고 가겠습니다."
어차피 누군가와 같이 밥을 먹지도 않는다며, 바쁜 당번이 먼저 가야한다 덧붙이고는 손을 흔들었다.
//막레 넣겠습니다! 소명주 수고하셨어용 :3! -
982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2:39:18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
983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2:40:45소명주랑 나래주 일상 수고했어! :D
>>980
시운:..이런.너무 많은걸 알아버렸는걸.이만 사라져주어야겠어.(총 겨눔(????? -
984 유민주 (9505056E+5) 2018. 1. 6. 오전 2:46:41그럼 유민주는 이쯤에서 사라질게요! 다들 자고 일어난 후에 봐요! :)
-
985 소명주 (5607069E+5) 2018. 1. 6. 오전 2:47:17막레 받았습니다! 나래주 재밌었어요 :Dd
-
986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2:50:33유민주 잘자!굿밤되어라 :D
큭 오늘 안에 새판으로 갈아타는 건 역시 무리였나..! -
987 소명주 (5607069E+5) 2018. 1. 6. 오전 2:55:07유민주 안녕히 주무세요!
새해 목표,.2시에 자기... 소명주는 사실 미국인이라서 여기는 아직 낮입니다 하 하하 하!!
저도 자러갈게요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
988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2:56: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인 줄 알았잖아!속았다..!
암튼 고명주 잘자!굿밤되어라 :D -
989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전 2:58:06아아니 나 왜이러니 고명주 아니고 소명주야 소명주..(흐릿
아무틈 시운주도 오늘은 이만 리타이어..!가기전에 셔터는 내린닷! -
990 명자-시운 (3532543E+5) 2018. 1. 6. 오전 9:54:05"그냥 들고 다니거든요. 시력은 몰라도 표정은 들키지 않을 거예요."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붉은 색으로 코팅이 되어있어 날카로운 눈매를 가려주기에는 제격인 고글이다.
지금 당장은 쓰고 다닐 일이 없으니 잠시 동안 빌려줘도 상관이 없었다. 이런 식으로라도 도움을 주게 되어서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돌려주는 건 저지먼트 소집일이 자주 있으니 괜찮구요?"
그보다는 이 부원의 안전(?)에 대한 우려차원에서의 부탁이기도 했다. 불행이 모여드는 능력은 아니더라도 괜히 눈빛만으로 싸움을 걸어드는 몸보다 마음이 어린 사람들과 엮이는 것이라도 막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물론 큰 키 가지고 도발을 한다면 그건 어쩔 수가 없다. 그렇지만 불량배에 대한 무력 행사보다는 교내외의 질서 유지와 치안, 그러니까 사고 예방이 저지먼트의 목적 아니겠는가.
"저지먼트의 품위도 생각보다 중요하답니다 후훗."
//좋은 아침~! -
991 고명자-훈련 (3532543E+5) 2018. 1. 6. 오전 10:17:29>>0
한 명의 개화가 성공하고 나서는 외부에서 다른 학생을 부를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 한명한테 지속적으로 능력을 사용해달라 부탁하면 자연스럽게 명자와 그 부원의 능력계수가 모두 오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두 명의 훈련 시간이 평소보다 늘어났다. 그렇지만 명자는 아직 개화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의 훈련을 도와주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날도 어김없이 다른 부원을 도와주면서 상대가 자신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상상을 한다. -
992 루-팡◆YdCzFQd4qI (3174435E+6) 2018. 1. 6. 오후 3:06:05나른한 오후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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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다빈주 (2517069E+5) 2018. 1. 6. 오후 3:41:05야호! 잠깐 쉬는 타임이 생겼어요!!! 세시간만 더 일하면... 퇴근이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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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루-팡◆YdCzFQd4qI (3174435E+6) 2018. 1. 6. 오후 3:42:56반가워요 다빈주 :)
다빈주도 주말출근을 하셨군요...(쥬륵(?(동지애(??? -
995 다빈주 (2517069E+5) 2018. 1. 6. 오후 3:47:17반가워요!!XD
레주도 주말 출근을...8ㅁ8(동지애(왈칵(????
저는 주말에 일을 나가다보니.. 그렇습니다...(주륵(? -
996 시운 - 명자 (2123948E+5) 2018. 1. 6. 오후 4:16:43"우음,그렇다면야."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시운은 고글을 받았다.
그나저나 고글도 안경처럼 도수가 있던가..했지만 곧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저었다.
뭐 어때.지금은 눈을 좀 가리고 싶은걸.누가 봐도 기분 안 좋은게 팍팍 티나는 눈매를 하고 돌아다니는건 사양이었다.
"소집일..그러면 소집일날 까먹지 말고 들고와야겠다."
아마 내일이 소집일이었지..그때 리아한테서 빌린 코트까지 원큐에 돌려주면 되려나.
주머니를 뒤적이던 시운은 스마트폰을 꺼냈다.그러고는 그곳에다가 메모를 했다.
혹시라도 잊어버리면 또 다음 소집일까지 기다려야 하니까..그럴일 없이 적어두는게 낫겠지.
그리고는 들려오는 말에 피식 웃었다.
"품위라.."
그래,품위도 중요하기는 하지.명자의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뭐,정작 자신은 품위같은건 신경쓰지 않고 불량배를 두들겨 패긴 한다만..브레이크가 없는 대신,어느정도 힘조절은 하니까 괜찮아.속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는 시운이었다.
"품위를 지켜가면서 정의구현을 하기 힘든게 문제기는 하지만...참,그러고 보니 후배님은 여기서 뭘 하고 있었어?"
문득 궁금증이 생겨 고개를 갸웃였다.
이쪽 주변에 딱히 할만한 게..있었나?평소 피곤에 찌든 채로 지나다니기만 하고 자세히 살피지는 랂았던 터라 시간 보내기에 괜찮은 곳이 있는지 없는지는 몰랐다. -
997 시운주 (2123948E+5) 2018. 1. 6. 오후 4:33:38시운주 자암깐 갱신!그리고 외출이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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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명자-시운 (3532543E+5) 2018. 1. 6. 오후 5:06:19내일 예정대로라면 부장님이 소집 문자를 보내고 모두들 모일 것. 아마 이번에 만난다면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듯한 느낌을 가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대화를 하다 보니 이 부원이 명자보다 학년이 높다는 것을 대강으로 알 수 있었다.
"근처 마트에 살 게 있어서 다녀오는 길입니다."
말하면서 한 손에 들고 있는 비닐봉지를 들어올려 보여준다. 내용물들이 하나같이 크기만 크고 가벼운 것들이었기 때문에 한 손으로도 들어올리는 게 가능할 정도. 다른 손으로 방금 전 자신이 나온 좁은 골목길을 손으로 가리켰다. 보통 사람들이 가는 길은 따로 있었으나, 한번 지름길을 찾은 뒤에는 그곳으로만 다니던 중이었다.
"이 시간에 걸어다녀도 큰 사고가 생기지 않고 있죠. 야간순찰을 다니시는 선배님 같은 저지먼트 덕분입니다."
미소를 지어본다. 학생뿐만 아니라 그보다 어린 초등학생 중학생들, 성인들도 밤중에 안심하고 바깥에 걸어다니고 명자는 저지먼트에 소속되어있으니 평소 당연하다고 여길 만한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조금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
한 손으로-그전에 발 뒤꿈치를 들고- 이 추운 날 쓸쓸하게 야간순찰을 나온 부원의 어깨를 토닥였다. 2인 1조로 다니고 있었으면 말동무라도 돼서 외롭지는 않았을텐데.
//8시에 돌아올게요! -
999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후 5:44:58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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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후 5:45:05퍼퍼퍼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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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윤호 (6917161E+5) 2018. 1. 6. 오후 5:45:21에... 아직도 안터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