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792056> [상Lite] [사이버펑크] BAR-)N-355, the Cyberpunk bar (62)
이름 없음◆g45Gnhrp5.
2018. 1. 1. 오후 4:34:06 - 2018. 1. 17. 오전 9: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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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g45Gnhrp5. (6284128E+6) 2018. 1. 1. 오후 4:34:06
기하학적인 거대한 육면체 건물들이 당신의 숨통을 옥죄는 사이로, 화려한 네온사인들과 홀로그램들이 당신을 조롱하듯 빛나는 도시. 텁텁한 공기가 안개처럼 드리운 허공을, 공중 모노레일과, 전선들과, 비행 차량들이 분주히 가로지르는 도시.
https://img00.deviantart.net/575a/i/2017/169/b/0/cyberpunk_city_by_artursadlos-dbb7hcs.jpg
기업과, 자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이 화려하고도 암담하고 아름다우며 희망없는 도시는, 어디에서건 당신들을 감시하는 눈과, 법과 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냉혹한 나이트와치들이 활보하고 있지만... 적어도 여기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이 복잡하게 얼키고설킨 메갈로폴리스의 하층부, 미궁과도 같은 상업지구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중앙대로의 한가운데 위치한 광장. 광장 한가운데 위치한 분수대의 기념비 정면에서, 45도 정도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보이는 골목길. 들어서서, 갈림길에서 좌로, 이어지는 사거리에서 우로. 그러면, 당신의 눈앞에 나타나는, 355번지 건물.
침침한 골목길 사이에, 네온사인으로, 술잔과 함께 새겨진 글자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에요.
Bar-0N-355.
그 아래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펼쳐지는 바의 풍경. 넓지 않은 바를 비추는, 아련하고도 자극적인 조명이 당신의 향수를 어렴풋이 건드리고, 누군가가 피워올린 담배연기가 아스라이 흩어지는 위로 실링팬이 고요히 돌아가는 곳. 한구석에서는 낡은 주크박스가 흥얼거리며, 늘 보던 테이블이, 몸에 딱 맞는 스툴이, 오래되고 편안한 소파가 반겨주는 곳. 알싸하고 매캐하면서도, 정겨운 냄새가 코를 간질이는 곳. 당신의 어깨를 감싸안는 조명 아래, 가득찬 술잔과, 각양각색의 술병들이 당신을 반기며 보물처럼 반짝이는 곳.
https://i.ytimg.com/vi/_ZSSLlAlVYM/maxresdefault.jpg
당신이 이 암담한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건... 당신이 범죄자건, 현상금 사냥꾼이건, 기업가건, 기술자건, 지식인이건, 예술가건. 이 공간은, 삭막한 사회에서 당신을 환영해 주는 얼마 안 되는 공간입니다.
Bar-0N-355, 이 곳을 즐겨 드나드는 이들이 즐겨 부르기를 "바로네스" 라고 부르는 이 작은 바는... 망명자, 낙오자, 방랑자의 마지막 안식처입니다. 그러니, 마음 편히 들어와 앉으세요. 한잔 어떤가요.
#서기 약 24세기 중반. 압도적으로 발달한 기술과 생명공학에 힘입어, 누구나 그저 미용 목적으로 자신의 유전자를 조작해 머리카락이나 눈의 색깔을 바꾸거나... 종종 신체부위를 짐승의 것으로(이를테면 귀) 바꾸는 일이 흔하고, 의족이나 의수가 사람의 손발보다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더 뛰어나 멀쩡한 손발을 잘라내고 의수나 의족을 다는 경우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시대. 아예 뇌만 빼어다가 로봇 몸에 끼운 경우도 있어. 안드로이드도 많지.
#각양각색의 손님으로 자유롭게 난입해서, 술 한잔 하거나, 다른 손님이나 바텐더와 수다를 떨 수 있어.
#다만, 종업원이나 바운서 같은 걸로 난입하면 안돼. Bar-0N-355는, 마스터 겸 바텐더가 혼자서 운영하고 있거든. -
1 이름 없음◆g45Gnhrp5. (6284128E+6) 2018. 1. 1. 오후 4:35:55
(바의 조명 아래 카운터 너머, 바텐더임직한 여자가 서 있다. 키는 160센티미터를 겨우 넘을까, 가녀리고, 시무룩해 보이는 인상이다. 한쪽 어깨로 땋아서 늘어뜨린 구불구불한 흑발은 팔꿈치까지 닿는다. 짙은 속눈썹이 둘러진 축 처진 눈매 사이로, 특이한 군청색 눈동자가 당신을 주시한다. 등에서는, 두 쌍의 기괴한 기계손이 솟아나와 있다. 바텐더는 그 기계손들 중 하나를 흔들어 당신에게 환영을 표시한다.)
"어서 오세요, Bar-on-355입니다. …간판과 다르다구요? 아, 네온사인 반쪽이 터졌지 뭐에요."
#사실 오타가 난 거지만... 8ㅁ8 -
2 이름 없음 (159146E+59) 2018. 1. 1. 오후 4:38:13#자유난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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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 없음◆g45Gnhrp5. (6284128E+6) 2018. 1. 1. 오후 4:41:27#자유롭게 난입해주면 돼. 시트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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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 없음 (5098811E+6) 2018. 1. 1. 오후 5:51:06#ㅅㄹㄷㅈ에서 쓰던 캐릭터 들고 와도 돼? 사소한 수정은 있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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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라루리 (1719899E+6) 2018. 1. 1. 오후 5:57:40(얼굴쪽에는 두건을 대충 둘러맨, 어깨까지도 살짝 오지않는 앞머리를 내린 연청록색 머리는 가진 한 여성이다. 바에 앉아 보드카만을 마신다.) 하, 진짜... (이내 머리를 쥐어뜯는 행세를 한다.)
#난입!!! -
6 이름 없음◆g45Gnhrp5. (6284128E+6) 2018. 1. 1. 오후 5:57:45#글쎄... 그건 내가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아. 여기엔 토의스레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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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 없음◆g45Gnhrp5. (6284128E+6) 2018. 1. 1. 오후 5:58:15#일단 바텐더의 경우에는 전 사이트에서 쓰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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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바텐더 ◆g45Gnhrp5. (6284128E+6) 2018. 1. 1. 오후 6:04:54>>5
(바텐더는 >>5를 보며, 또다른 보드카 병을 꺼내어서 준비해 둔다.)
"오늘따라 많이 드시네요." -
9 이름 없음 (9844949E+5) 2018. 1. 1. 오후 6:21:02# >>4 스레주의 바텐더와 같이 같은 스레에서 사용하던 캐릭터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이건 스레랑 같이 이주해온 셈이니까...
하지만 원칙적으로 참치 상판은 이전에 썼던 캐릭터를 다른 스레에서 다시 사용하는 게 금지되어 있어. 이 규칙도 스레더즈 상판에서 완화되긴 했는데 이 부분도 가져와도 될지는 토의해봐야 할 것 같다.
>>6 있는데 어쩐지 존재감이 없어...메인 리스트에선 최상단의 15개만 보여주는데, 이주해온 스레가 많아서 종종 파묻힌다.... -
10 라루리 (1719899E+6) 2018. 1. 1. 오후 7:23:15>>8
하여간의 그 녀석... (흐끅흐끅 거리면서 병을 다시 비운다.) 맘에 안들어. (이내 테이블에 고개를 내린다.) -
11 볼레로 (1859979E+6) 2018. 1. 1. 오후 8:01:20(검은색 모히칸에 짧은 꽁지머리를 뒤로 낸 장신의 남성. 얼굴엔 여우가면을 쓰고있고, 등에는 얇고 가느다란 칼집을 메고있다. 아무 자리에 걸쳐앉아 전자서류를 띄워 잠깐 살펴보며 입을 열었다.) 잭 다니얼, 콜라.
#난입! -
12 칸/엘사 (159146E+59) 2018. 1. 1. 오후 8:34:44......... (긴 은색 머리를 하나로 묶은 청년. 째진 황안에 속눈썹이 길다. 말 없이 묵묵히 도수 높은 칵테일만 마시며 노트북으로 업무처리 중.)
# 난입! 근데 좀 이해가 안될 것 같은 캐릭터인데 추가설명을 적는게 좋을까? -
13 라루리 (1719899E+6) 2018. 1. 1. 오후 10:50:08>>11 형씨, 아니. 남잔거 같은데 오빠? 뭔 일인거야. 괜히 일 없는 사람 주춤해지게. (이내 테이블에 고개를 기대며 옆으로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본다.)
>>12 도수 높아. 형씨 술 잘해-? 난 못하는데. (이내 히히 웃다 테이블에 고개를 꽝-! 부딫힌다.) -
14 칸/엘사 (159146E+59) 2018. 1. 1. 오후 10:53:35>>13 ...형씨라니... 아... 그랬었지... 술은... 그냥 취하지 않게 됐을... 히익!!! 당신 괜찮아요?! (차가운 겉모습과는 달리 쩔쩔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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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볼레로 (4770957E+6) 2018. 1. 2. 오전 5:45:54>>13
(여우가면의 가늘게 찢어진 눈초리가 당신을 향한다.) 술 마시러온 사람들 건드리러 온 건 아니니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공손한 어투지만 음성 변조가 섞여있다.) 당신의 머리카락을 더 신경써야겠군요. 누가 잡아뜯었습니까? -
16 라루리 (2482704E+6) 2018. 1. 2. 오전 11:16:38>>14 응응- 괜찮아. (괜찮다는 행세를 하듯 손바닥만 들어 좌우로 흔들거린다.) 뭐, 항상 있는 일이니까. (다시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본다.)
>>15 머리카라악-? 내가 잡아 뜯었지, 뭐. (흐트러진 머리를 정돈 하려는 듯이 머리를 쓱쓱 만진다.) -
17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전 11:27:30>>16 ...항상 있는 일이라니... (인상깊게 바라보다가 손을 옷에 닦고는 악수의 의미로 건낸다) ...아, 엘사입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갑자기 변한다) 칸. 좋을대로 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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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볼레로 (4770957E+6) 2018. 1. 2. 오전 11:34:58>>16
(당신을 잠시 빤히 쳐다보다 제 머리의 정수리 부근을 매만졌다. 그 부분이 아직 정리가 안됐단 뜻이리라. 그러고선 다시 전자서류를 살펴보는데, 안의 서진들은 죄다 정상적인 인물들로 보이지않는다.) -
19 라루리 (2482704E+6) 2018. 1. 2. 오전 11:44:12>>17 (술을 마셔 발그레 해진듯한 얼굴로 멍하니 바라본다. 칸이라는 사람의 소개가 끝나자, 술이 깼는지 고개를 봐우로 흔들면서 말한다.) 어, 이중인격이라도 되시는건..가요?
>>18 ...아하. (다시 자신의 정수리 부근을 쓰다듬듯이 메만진 뒤 다시 말을 건다.) 누구에요? 애인이라도 되시나 보죠? 아니, 애인이라기에는 너무 많은가. (술은 깬 것같다. 당신의 전자서류를 보며 턱 부근을 자신의 손으로 쓰윽 만지며 말한다.) -
20 볼레로 (4770957E+6) 2018. 1. 2. 오전 11:52:05>>19
제 돈줄들입니다. 아직 저녁식사 메뉴를 정하지 못했어요. (살인, 폭행, 강도 등. 부가적인 단어들이 서류 주변을 붕붕 날아다닌다.) 부디 이곳에 이름이 없길 바랍니다. 멀리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러고선 다시 당신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뵌 적이 있던가요? -
21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전 11:52:48>>19 이중인격? 비슷한거지. 일단은 내가 오리지널. 엘사의 뇌가 내게 이식되었다. 그렇다고 내가 몸의 주도권을 포기한 건 아니고. 공존하는거니까. (엘사랑 달리 무미건조하지만 입꼬리만 살짝 올린다) ...술은 깼나보지? 그래서, 이름.
# 어떤 원리인지는 칸/엘사주도 모르지만 사이버펑크니까 봐주세요...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기술들을 우리 머리로 이해할수 있을리가 없잖아!! (광광) -
22 라루리 (2482704E+6) 2018. 1. 2. 오후 12:21:12>>20 (입을 꾹 다문다. 할 말을 삼키는 것 같다.) 어, (입을 조심스럽게 연다.) 없는거 같은데. (씨익 미소를 지어 보인다.) 경찰 나으리라도 되시는거야?
>>21 라, 라루리 입니다. (공손해진다.) 신기하군요. 그런 기술은 티비에서나 봤거든요. (보드카 한병을 더 시켜 다시 마시기 시작한다.) -
23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12:31:30>>22 라루리? 그래... 아무튼, 신기할게 있나? 짜증나는구만. 네 입장으로 생각해봐, 생판 모르고 살던 남자가 네 몸속으로 들어가서 너랑 같이 살아야해!! 시각과 청각도 공유해!! 내 프라이버시 어디갔어!! 아아아악!!! (엘사로 바뀐다) 저라고 좋아서 이러는거 아니에요! 라루리 씨...부, 불편하신가요? 갑자기 존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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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볼레로 (4770957E+6) 2018. 1. 2. 오후 12:35:53>>22
없었으면 좋겠군요. 여긴 좋은 가게니까, 조용히 마시고싶어요. (음성 변조로 인해 웃음 소리인지 아닌지 모를 소리가 가면에서 흘러나왔다.) 비슷합니다. 경찰 대신 범죄자를 붙잡고, 돈을 받는 일을 하고있어요. 그쪽은요? -
25 라루리 (2482704E+6) 2018. 1. 2. 오후 12:36:57>>23 아, 아 그런가요..? 아니요! 부, 불편하지 않습니다! (손사래를 강하게 치며 말한다.) 조, 존댓말은 예의이지 않습니까! 하하하! (이내 활짝 웃어댄다.) 그나저나, 그 쪽ㅇ... 아니, 그 쪽들은 무슨 일을 하세요? (보드카를 홀짝대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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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라루리 (2482704E+6) 2018. 1. 2. 오후 12:40:22>>24 나도 뭐, 경찰이랑 비슷하긴 한데. 아니, 경찰이려나. 범죄자 통제라 들어봤어? 로봇으로 범죄자가 무슨 일을 할지 감시하는거. 꽤 귀찮단 말이지. (이내 다시 테이블에 드러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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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12:51:32>>25 들었죠 칸 씨? 존댓말은 예의입니다! 음... 무슨 일을 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정보수집. 대부분의 데이터는 찾을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배신한 인공지능들의 정보와 기능들. 추적 기록. ...왜, 요즘 세상이 좀 그렇잖아요? 능력이 되고 마음만 먹으면 인공지능이 사람을 지배한나고요. 그리고 칸 씨는 그것들을 처리합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묘하게 웃는다) 그러니까 저는 두뇌 담당, 칸 씨는 신체쪽 담당이죠. 어때요, 괜히 이렇게 된게 아니라니까요. 혹시 라루리 씨도 몸에 인공지능을 달거나 그러시진 않나요? (...뭐, 숨겨도 찾으면 그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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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라루리 (2482704E+6) 2018. 1. 2. 오후 2:52:23>>27 인공지능? 그것들을 몸에 달다뇨. 인공 팔이나 인공 다리 같은 필요한 부위에만 그것을 달아야 하지않겠습니까. (하하 웃어보인다.) 저는 범죄자들을 감시하는 일을 합니다. 엄연히 말하면 통제죠.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인공지능과 접촉이 많긴한데. (눈을 가늘게 뜨며 쓰윽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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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3:00:23>>28 필요한 곳에만 달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말이죠... 가끔씩 어쩔 수 없는 일들도 있잖아요? 의료용 나노로봇이라던가... (갑자기 표정이 굳는다. 엘사인지 칸인지 알아볼 수 없다) ...그런 돈 빨아 처먹는 사이비 의사 X끼들은 빨리 처리해버려야 하는데... (시선이 느껴지자 미소지어보인다) ...통제라... 범죄자들을요? 통제할 수 있나요? 어째서 인공지능들과 접촉이 많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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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3:00:39>>28 필요한 곳에만 달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말이죠... 가끔씩 어쩔 수 없는 일들도 있잖아요? 의료용 나노로봇이라던가... (갑자기 표정이 굳는다. 엘사인지 칸인지 알아볼 수 없다) ...그런 돈 빨아 처먹는 사이비 의사 X끼들은 빨리 처리해버려야 하는데... (시선이 느껴지자 미소지어보인다) ...통제라... 범죄자들을요? 통제할 수 있나요? 어째서 인공지능들과 접촉이 많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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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3:02:16>>28 필요한 곳에만 달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말이죠... 가끔씩 어쩔 수 없는 일들도 있잖아요? 의료용 나노로봇이라던가... (갑자기 표정이 굳는다. 엘사인지 칸인지 알아볼 수 없다) ...그런 돈 빨아 처먹는 사이비 의사 X끼들은 빨리 처리해버려야 하는데... (시선이 느껴지자 미소지어보인다) ...통제라... 범죄자들을요? 통제할 수 있나요? 어째서 인공지능들과 접촉이 많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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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3:02:36>>28 필요한 곳에만 달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말이죠... 가끔씩 어쩔 수 없는 일들도 있잖아요? 의료용 나노로봇이라던가... (갑자기 표정이 굳는다. 엘사인지 칸인지 알아볼 수 없다) ...그런 돈 빨아 처먹는 사이비 의사 X끼들은 빨리 처리해버려야 하는데... (시선이 느껴지자 미소지어보인다) ...통제라... 범죄자들을요? 통제할 수 있나요? 어째서 인공지능들과 접촉이 많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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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3:03:38>>28 필요한 곳에만 달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말이죠... 가끔씩 어쩔 수 없는 일들도 있잖아요? 의료용 나노로봇이라던가... (갑자기 표정이 굳는다. 엘사인지 칸인지 알아볼 수 없다) ...그런 돈 빨아 처먹는 사이비 의사 X끼들은 빨리 처리해버려야 하는데... (시선이 느껴지자 미소지어보인다) ...통제라... 범죄자들을요? 통제할 수 있나요? 어째서 인공지능들과 접촉이 많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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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3:05:03# 헐 잠깐만 인터넷이 안되서 새로고침 여러번 했더니 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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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라루리 (2482704E+6) 2018. 1. 2. 오후 3:14:36>>29 인간들의 힘으로만 그들을 통제하기엔 어려움이 많잖아요. 감시도 그렇지만... (이내 술을 벌컥벌컥 들이킨다.) 하! 진짜 상사x끼.....
#크로노스다!! -
36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7:53:05>>35 아아... 역시 그렇ㅈ... (칸 갑툭튀) 상사 개x끼!!!! (엘사) 닥쳐봐요 좀!! ...저희도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요. 그 수많은 정보들을 일일이 찾을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몸에 이식하지는 않습니다. ...아니, 제 말은 뇌라던가 직접 나가서 싸우는 몸에는 이식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 몸은 더 주의하는 편이죠. (찬 물을 들이킨다)
# 에에에에 도배 미안해ㅠㅠㅠㅠㅠ -
37 라루리 (2482704E+6) 2018. 1. 2. 오후 7:58:15>>36 그런가요.. 일을 안힘드세요? 칸님께서 말하시는거 보면 꽤 힘드신거 같아 보이는데. (칸을 손등을 아래로 향하게 한 뒤 가리킨다.) 제 일은 딱히 뭐, 힘들지는 않아요. 맨날 하는게 앉아서 놀면서 감시나 하는 일이니깐 말이죠. 역시 상사가 문제입니다. (이를 바득바득 가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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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8:11:56>>37 (칸) ...일이야, 솔직히 말하면 그다지 어렵진 않아. 이래봬도 엘리트거든? 아까 엘사가 그랬잖아. 나는 신체능력. 엘사는 두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는 개뿔 프라이버시 빼앗길줄은 누가 알았겠어... 망할 상사 새-(이후 검열삭제) 그리고 그 상사... 내가 근육량만 늘려야해서 열심히 운동하는데 혼자 앞에서 케익 처먹으면서 꼬우면 머리를 쓰라던지 그러고 있잖아... 머리 나쁘면 프라이버시 뺏기고 케익을 못먹어도 되는게 아니라고... (허탈) 지금은 엘사 때문에 다행일지도... 머리를 효과적으로 쓰려면 단 걸 먹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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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라루리 (2482704E+6) 2018. 1. 2. 오후 8:16:47>>38 (당신의 이야기에 넊놓고 듣다가 이내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어, 아! 그러시군요. 근데 술은 안드세요? 아까부터 찬물만 마시는것 같은데. 제꺼라도 한 잔 드릴까요? (자신의 옆에 있는 보드카르 들어 흔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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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8:46:07>>39 뭐야 그 도리도리는... 동정하지 말란 말이다... 아니야... 동정해줘... 아, 술... 깜빡했네. 그럼 한 잔 얻어마실까... 내것도? (아직 따지 않은 와인병을 집는다. 옆의 칵테일은 입을 이미 대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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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라루리 (2482704E+6) 2018. 1. 2. 오후 9:02:34>>40 좋아요. 제가 따드릴까요? (코르개를 빙글빙글 돌리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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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칸/엘사 (8639703E+6) 2018. 1. 2. 오후 9:14:32>>41 그래... 맘대로 하던가. (어느새 보드카를 자기 컵에 따르고 있다. 뚜껑이 열린 와인병도 받아서 당신의 컵에 따른다) 건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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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라루리 (0724225E+5) 2018. 1. 3. 오전 8:47:04>>42 건배 좋죠. (잔을 높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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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칸/엘사 (2609145E+5) 2018. 1. 3. 오후 7:15:19>>43 (잔이 부딧치며 쨍 소리를 낸다. 그 뒤 바로 원샷.) ...후우... 점점 기분이 이상하네... 초면에 괜한 개인사를 너무 많이 말했군...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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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라루리 (4896155E+5) 2018. 1. 15. 오전 9:13:58>>44 괘애애앤...찮습니이다아~ (손을 이리저리 젓는다. 아무래도 취한거 같다.) 저어도 그런데요 뭐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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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류엔 (6315091E+5) 2018. 1. 15. 오후 2:02:05흐응... ( 긴 머리를 허리께까지 기른 여자, 테이블에 앉아 술잔을 톡톡 두드린다. 허리께까지 내려오는 머리는 단정한 일자로 잘려져, 그녀의 세심한ㅡ혹은 결벽증 수준의ㅡ성격을 엿볼 수 있다. 호박색으로 반짝이는 눈동자, 그 위에는 붉은빛의 짙은 화장이 존재감을 빛낸다. )
여기, 괜찮은 곳이네? ( 눈꼬리가 초승달마냥 휘어지는 눈웃음을 지으며 중얼인다. )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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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라루리 (4896155E+5) 2018. 1. 15. 오후 3:19:15>>46 흐음냐.. (쿨쿨 졸다 이내 그녀의 목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음? 흐으응.. (다시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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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류엔 (6315091E+5) 2018. 1. 15. 오후 3:56:12>>47 으응? ( 벌떡 일어나는 그녀를 보며, 피식 미소를 짓는다. )
이 귀여운 아이는 누구일까? ( 칵테일을 조금 들이마시며, 생긋 미소를 짓는다. ) -
49 라루리 (4896155E+5) 2018. 1. 15. 오후 5:03:50>>48 취해서 그래요오... (말 끝을 흐린다. 어지간히도 취한듯 하다.) 아아.. 머리가 깨질 거 같아. (이내 머리를 꽉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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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류엔 (6315091E+5) 2018. 1. 15. 오후 10:21:37>>49 흐음..., ( 당신을 바라본다. ) 적당히 마셔야지, 아가. ( 생긋 눈꼬리를 접으며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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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라루리 (4896155E+5) 2018. 1. 15. 오후 10:24:47>>50 아가 아니거든요-! (당신의 손을 쳐낸다.) 흥, 정마알이지이..... (책상에 머리를 쿵하며,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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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류엔 (6315091E+5) 2018. 1. 15. 오후 10:41:46>>51 내가 보기엔 아가인걸? 이리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걸 보니. ( 당신이 손을 쳐내자 다시금 눈웃음을 지으며 그대로 그 손을 이용해 칵테일을 한모금 마신다. ) 이렇게 마셔도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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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라루리 (4896155E+5) 2018. 1. 15. 오후 10:46:29>>52 되긴요, 오늘 월급 받아서 탈탈 써도 된다구요! (갈색의 봉투를 흔들흔들 거린다.) 어? (봉투의 안을 보더니 비어있는거에 깜짝 놀라며 주머니 안을 뒤적거린다. 진짜 월급 봉투는 마시던 술잔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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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류엔 (6315091E+5) 2018. 1. 15. 오후 10:48:55>>53 흐응... ( 당황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며 입꼬리를 올린다. 이내 당신의 술잔 옆에 놓여진 진짜 봉투를 집어들어 흔들거린다. )
이거야? ( 약간 휘어진 눈꼬리 아래로 매혹적인 호박색 눈동자가 반짝인다. 젊은 여자는 다시금 칵테일을 한모금 마시며 당신을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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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라루리 (4896155E+5) 2018. 1. 15. 오후 10:50:53>>54 (봉투를 보더니 희번뜩 놀란 얼굴로 봉투를 향해 손을 휘적거린다.) 네에.. 맞아요. 그거어...... (끙끙거리면 손을 뻗지만 코트 줄이 의자에 걸려 멀리까지 못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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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류엔 (6315091E+5) 2018. 1. 15. 오후 10:56:01>>55 ( 살풋 고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봉투를 되돌려준다. )
나 아니었음, 너도 모르는 새에 도둑 맞을 뻔했네. ( 눈꺼풀을 반쯤 감아 칵테일을 마신 뒤, 다시 두 눈을 너른히 뜬다. ) 이런, 집에 갈 수는 있을까. 아가? -
57 클라우디아 (396247E+52) 2018. 1. 16. 오전 12:07:31(실버븐론드(Silver Blonde) 빛깔의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어께까지 느려트린 세미 롱 스타일의 적안 소녀가 있다. 사람의 귀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그 대신 투박한 느낌을 주는 세로로 세운 듯한 직삼각형의 기계장치가 위로 뻗어 있다. 그 형태 때문에 얼핏 보면 동물 귀나 뿔 같다. 의상은 은색과 흑색 계통의 배합으로 된 윤기를 뛰는 기계장치과 인공 섬유을 뒤섞은 듯한 몸의 라인이 들어나 보이는 복장에 팔과 다리, 배나 등 부분이 노출되어 있는 의상. 들어난 다리는 허벅지 부분 부터 완전히 기계로 되어 있어 사람의 발 대신에 날카롭게 선듯한 세 갈래로 갈라지는 기계 발로 되어있다. 엉덩이의 약간 위쪽으로 부터 마치 꼬리와 같이 한가닥의 긴 붉은 빛을 띄는 굵은 케이블이 늘려트려져 있다. 그것은 그녀의 의사대로 움직일 수 있는 듯 하며 그 끝에 역시 송곳과 같은 뾰족한 장치가 돌출된 작은 기계장비로 달려있다. 그녀 전체적인 외모나 분위기로 보았을때 그녀는 가이노이드(GYNOID, 인간형 여성 로봇.)으로 추정되어 보인다.)
실례하겠습니다. (그녀는 불쑥 가게에 들어와서는 말 없이 내부를 천천히 이리저리 바라보며 확인해보더니 그제서야 그렇게 말한다.)
# 난입!! -
58 라루리 (9734741E+5) 2018. 1. 16. 오후 9:56:19>>56 아가라 하지마세요-! (가게가 울릴듯이 소리를 친다.) 이래뵈도 20대 초중반 여자라구요. 아, 머리가 너무 아파아.. (테이블에 머리를 부비적댄다.)
>>57 로봇? (술이 깬듯이 고개를 들어 확인한다.) -
59 클라우디아 (396247E+52) 2018. 1. 16. 오후 10:08:34>>58 (입구에 서있던 그녀는 자신를 바라보는 존재에 대하여 알았는지 그녀 또한 상대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안으로 걸어들어와서는 묻는다.) 제가, 흥미로우신가요? (무표정하게 그렇게 묻는 그녀, 가까이 다가온 그녀의 붉은 눈동자를 상대가 유심히 바라본다면 인간의 눈과는 흡사하지만 비춰보이는 그 내부는 마치 카메라의 조리개와 같은 것이 움직이는 듯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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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라루리 (9734741E+5) 2018. 1. 16. 오후 10:24:02>>59 세상 많이 좋아졌어? (턱을 괴고 바라보며 이내 그녀에게 다가가 피부를 손가락으로 툭툭 튕기며 말한다.) 로봇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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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클라우디아 (396247E+52) 2018. 1. 16. 오후 10:39:58>>60 예, 퉁계적인 판단에 근거하여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한다면. (그녀는 상대의 질문에 한번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렇게 답한다. 이후 상대 또한 그녀에게 다가와 신체에 손가락으로 접촉해면 대상을 느끼기를 그녀의 피부는 사람의 것과 구별이 되지 않는 느낌을 줄 것이다. 또한, 그렇게 자신을 건드리는데도 신경쓰지 않으며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태연하게 답한다.) 예, 그렇답니다. 다만, 본 개체를 칭하는 올바른 명칭은 가이노이드(GYNOID)입니다. (그녀는 마치 전자기기에 대한 설명을 하는 듯한 태도로 그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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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라루리 (6594174E+5) 2018. 1. 17. 오전 9:23:38>>61 로봇이 술도 마시러 오고, 별 일이네. 가이노이드? 이름도 참 특이하다. (턱의 밑부분을 쓱쓱 만지다니 어깨를 턱 , 잡으며 말한다.) 그래서, 로봇.. 아니, 가이노이드께서 여기는 무슨 일로 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