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686883> [ALL/느와르/현대/일상] 밤의도시 - 시민등록증 (26)
이름 없음
2017. 12. 31. 오전 11:21:13 - 2018. 1. 7. 오전 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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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2549957E+5) 2017. 12. 31. 오전 11:21:13-시민등록증 신청 양식-
이름 :
나이 : (19세 이상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성별 : Lady / Gentleman
성격 및 성향 : (이후 밤의 도시가 피드백을 받을 때 사용하기 위한 항목입니다. 공란으로 놔두셔도 불이익은 없습니다.)
외모 : [사진을 붙이는 공간이 있다.]
기타 특이 사항 : (성격 및 성향란과 같습니다. 공란으로 두셔도 불이익은 없습니다.) -
1 이름 없음 (2549957E+5) 2017. 12. 31. 오전 11:21:561. 도시에 대해
밤의 도시 거주 인구만 측정했을 때, 도시의 인구수는 대략 140만 명 정도입니다.
도시의 크기는 대략 1900 제곱 킬로미터 정도입니다.
인구 밀도는 대략 1 제곱 미터당 739명입니다.
밤의 도시는 사면이 땅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2. 도시 내부의 지리에 대해
밤의 도시에는 남남서쪽부터 서쪽에 걸쳐 강이 하나 흐르고 있습니다.
거주지구는 그 강을 넘어 밤의 도시 구석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리에 서서 동쪽을 바라보면 화려한 불빛들이 보이고, 서쪽을 바라보면 텅 비어 있는 듯한 어둠이 보입니다.
바로 인근의 도시와는 거주지구에서 지하철을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거주지구에는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거주지구에는 고아원도 있습니다. 시설이 좋고, 일주일에 한번은 고기가 나올 정도로 대우도 좋습니다.
밤의 도시의 공항은 밤의 도시에서 가장 큰 카지노와 인접해 있습니다.
화려한 카지노를 보여줌으로써 밤의 도시의 화려함을 각인시킨다는 이유도 있지만, 사실 졸부들의 소비를 자극하려는 속셈도 있습니다.
도시의 북쪽에는 밤의 도시에서 두 번째로 높은 마천루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술집이 많은 한 거리에는 자살 희망자를 대상으로 장사하는 낡은 빌라가 있습니다. 필요한 자살 용품, 그리고 장소인 빌라를 대여해주죠. 희망자가 시체 처리 비용을 포함한 비용을 지불하면 도와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찾아가는 조건이 까다로워서 도시 전설 취급 받습니다.
모두가 '홍등가.'라고 부르는 사창가는 사실 그 마을 이름도 '홍등가.'입니다. 카지노 동쪽에는 '청등가.'라는 이름의 또 다른 사창가가 있습니다.
3. 패트롤에 대해
패트롤은 일종의 비밀 경찰입니다. 패트롤의 공식적인 콜번호는 8282입니다.
패트롤의 수는 대략 1400명 정도로, 인구 1000명 당 한 사람 꼴입니다.
패트롤의 복장은 로즈핑크색 경관복, 그리고 모자에는 패트롤이라는 글자가 금박으로 적혀있습니다.
패트롤은 밤의 도시를 지키는 수호자들이지만, 그들의 규칙은 단 한 가지입니다. '이기적인 쾌락으로 다른 사람의 쾌락을 망치는 자들을 처형할 것.' 더 구체적으로는 살해, 상해, 도난을 밤의 도시에서 척결하는 것입니다.
그런 패트롤이지만, 으레 그렇듯 부패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부패한 패트롤의 비율은 97:3 정도입니다.
패트롤에 대한 특별한 선발 기준은 없습니다. 단지 그가 밤의 도시의 눈에 들었는가가 가장 큰 기준입니다. 밤의 도시의 눈이 들었다면, 도시는 '밤의 도시가 당신을 원합니다.'라는 편지를 보낸 후 수 일 내에 당신을 면접관 앞으로 데려갈 겁니다.
패트롤이 되겠냐는 물음에 긍정하면 패트롤이 되고, 거절하면 당신에게 총을 쏩니다. 죽이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면접관이 눈가리고 딱 한 발을 쏜 후, 어떤 상태든 그 상태로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제복을 입고 다니는 패트롤들은 소총을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사복 패트롤 중에서도 가끔 커다란 저격 소총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방에 숨기기 좋은 기관단총이라던가. 권총을 들고 다니죠. 물론, 단순 제압용 테이저 건도 같이 가지고 다닙니다.
패트롤 간의 계급은 없습니다. 모두가 동일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패트롤들은 즉결 처형권을 가지고 있지만 처형 당한 사람이 죄를 저질렀는지의 판정은 분명히 납니다. 만약 부당하게 처형권을 휘두르면 패트롤이 처형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패트롤들은 서로 또한 감시합니다.
원래 패트롤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만, 고아원에는 상주하고 있는 제복 패트롤들이 몇 있습니다.
-출처 스레디키 ‘밤에 도시에도 아침은 오는가 -
2 이름 없음 (3265916E+5) 2017. 12. 31. 오후 12:24:16#혹시 그 전스레에서의 캐릭터 재활용은 불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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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늘주 (2549957E+5) 2017. 12. 31. 오후 10:17:49전 스레더즈에서 사용하신 캐릭터는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스레더즈에서 리부트한 뒤의 밤의 도시 캐릭터는 괜찮아요! 왜냐하면 일상이 돌아간 것도 별로 없고 스토리도 진행이 안됐기에... 스레 분들과 함께 정한 내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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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주 (2549957E+5) 2017. 12. 31. 오후 10:18:05그리고 늦은 답변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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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드레이주 (2787254E+5) 2017. 12. 31. 오후 10:22:06잠시만..스레더즈는 날아갔고..안드레이 캐릭터는 위키에 없고..잠깐만..이거 열받네. 스레더즈 운영자 씨ㅂ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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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늘주 (2549957E+5) 2017. 12. 31. 오후 10:33:45>>5 스레더즈....(부들부들 여튼 정말... 빨리 화를 삭여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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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안드레이주 (2787254E+5) 2017. 12. 31. 오후 10:51:31후우..이렇게 된거 그냥 캐릭터 다시 새로 짤게요. 지금부터 저는 안드레이주가 아닙니다.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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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늘주 (2549957E+5) 2017. 12. 31. 오후 10:52:59>>7 앗..... 네,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요(´;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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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alPnOytn8M (4579859E+6) 2018. 1. 2. 오후 6:11:44예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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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늘주 (7091771E+6) 2018. 1. 2. 오후 6:14:07>>9 넵, 지금 스레주가 없는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제가 예약 받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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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 없음◆alPnOytn8M (4579859E+6) 2018. 1. 2. 오후 6:15:11>>10
넵 :) -
12 하은주 (2482704E+6) 2018. 1. 2. 오후 7:05:21캐릭터 다시 짜볼게요! 저는 하은주가 아닙니다,, 그럼 다른 캐릭터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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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오늘주 (7091771E+6) 2018. 1. 2. 오후 7:26:12>>12 앗, 네 하은주. 새롭게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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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 없음 (2482704E+6) 2018. 1. 2. 오후 7:53:34혹시 홍등가나 청등가에 조직이 연루되거나 하는 설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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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름 없음◆6xlhZBJ3RQ (2482704E+6) 2018. 1. 2. 오후 7:55:24이름 : 은 호
나이 : 20세
성별 : Lady
성격 및 성향 : 뭐든지 귀찮아한다. 그러면서도 도와줄껀 도와주는 정의로운 성격. 세심한 면과 꼼꼼한 면이 있기는 하다.
외모 : 생기 없는 눈에다가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조금 있다. 헝크러진 검은 머리가 두 갈래로 땋아 각 양쪽 어깨를 따라 내려온다. 옷은 항상 평범한 후드티나 박스티를 입는다.
기타 특이 사항 :
- 사창가의 사람들에게서는 예쁨을 받는다. 어린 시절 부모에개서 버려져 온 사창가를 전전긍긍 해가며 다녔기에, 사창가에 아는 사람도 많다. 결국 부모를 찾지 못하여 고아원에 갔기는 하다.
- 유흥을 즐기지 않는다. 유흥을 즐기는 자들을 지켜볼뿐이다.
- 친한 언니가 유흥 쪽 일을 한다. 그렇기에 심심하면 자주 그 가게에 가 앉아있는다.
- 마피아나, 건달 같은 조직들과 싸우기도 한다. 물론 그들이 먼저 시비를 걸때.
- 패트롤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패트롤이 되고싶어 했지만 밤의 도시가 패트롤로 선택을 안해줘서.
- 권총을 무척 잘 다룬다. 그 실력은 여러 조직의 보스와도 비슷하다. -
16 오늘주 (2990935E+5) 2018. 1. 3. 오후 1:08:46>>14 늦게 답해서 죄송해요! 네,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패트롤이 조직에게 협조한다는 설정만 아니면 거의 다 가능해요!
>>15 은호주, 밤에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밤의 도시의 사치와 향락을 즐겨보세요. -
17 이름 없음◆alPnOytn8M (5172008E+6) 2018. 1. 4. 오후 2:58:41오늘 이내로 시트 올릴게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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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 없음◆alPnOytn8M (5172008E+6) 2018. 1. 4. 오후 11:28:40이름 : 앤서니 타일론 (Anthony Tylon)
나이 : 39
성별 : Gentleman
성격 및 성향 :
감정기복이 없으며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다. 말수가 적고 목소리를 크게 내는 일이 별로 없는 그는 말보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 생각이 잡생각이든 진지한 생각이든 상관없이 생각을 많이 한다. 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며 머릿속에서 몇 번의 계산을 거쳐서야 말을 한다. 머리회전이 빨라서 계산을 순식간에 해서 답답하지는 않다. 이것저것 따지며 완벽한 합리를 이끌어야 후련해하는 피곤한 스타일은 아니다. 누굴 괴롭히거나 해코지하는 걸 싫어하며 이타심이 강하고 남들을 배려할 줄 아는 매너있는 성격이다.
현실적인 정의를 실현하려는 사람이다. 패트롤인 그는 기본적으로 정의로운 성격이지만 악을 전부 쓸어버려야 한다는 이상적인 정의를 추구하지는 않는다. 악을 전부 없애도 다시 다른 악으로 채워지기 마련이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희생을 치뤄야 한다. 그래서 선과 악의 균형을 유지해서 무고한 희생을 최소화 시키는 현실적인 정의를 실현하는 걸 선호한다. 예시를 들자면 뒷세계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리그에서 서로 조용히 싸우고 죽이는 건 간섭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떤 이유로든 민간인을 건드리거나 눈에 띄는 사고를 치면 가차 없이 그들을 죽인다.
외모 :
초록색 빛을 띄는 그의 눈은 마치 흔들림이 없는 유리잔 안의 물처럼 차분하고 잔잔하다. 그의 눈모양은 날카롭지 않고 평범하지만 성격을 건드리면 눈에서 살기를 뿜는데, 이 살기는 실제로 사람을 많이 제압하고 죽여서 누군가를 죽이는데 망설임이 없는 자의 살기인지라 그 어떠한 무서운 눈매나 눈빛보다도 더 무서웠다.
백인이지만 친척 중에 동양인이 있는지, 피부가 황색을 다소 띄기도 한다. 하지만 이목구비는 서양인의 모습이었다. 눈썹이 진하다. 코가 못난 코는 아니며, 높다. 입은 적당히 크며 두께는 얆다. 이마는 보기 좋은 넓이를 가졌고, 광대가 튀어나오지 않았으며 턱은 각졌다. 각진 얼굴라인 덕분에 그의 얼굴은 마초이즘이 유행하는 미국에서는 미남으로 쳐줄 만하다. 하지만 그 밖의 나라나 동양권에서는 그저 피부 좀 노란 백인1에 불과했다. 얼굴형과는 다르게 얼굴과 머리가 작다. 아니, 크기는 적당한데 어깨가 넓어서 작아보였다. 목이 짧고 상당히 굵다.
그는 40을 바라보는 3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동안이었다. 주름살이 없으며 피부가 좋았다. 턱과 코 주변에 까칠까칠한 짧은 수염이 있지만 놀랍게도 사람들은 그를 수염이 자주 자라는 20대 중반의 청년으로 본다.
머리는 항상 단정한 길이로 컷트를 하지만 딱히 이렇다고 할 스타일은 없다. 항상 무스로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를 한다. 염색을 하지 않은 자연갈색이지만 색이 옅어서 흑발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숱이 많으며 머릿결이 좋다.(헤어스타일 - https://s10.postimg.org/mj6k4h70p/downloadfile-1.png)
키는 186cm의 장신이고, 몸무게는 101kg이다. 키가 크지만 키랑 비교해서 몸무게가 높다. 무거운 체중답게 체격이 상당히 단단하다. 어깨가 상당히 넓어서 앉아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키가 190은 넘을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의 어깨는 2m가 넘는 장신들도 쭉정이로 보이게 할 만큼 넓었다. 통뼈 체질에다가 몸통도 두꺼운 타고난 피지컬을 소유했다. 단련을 꾸준히 해서 다부진 근육질의 몸을 가졌고, 군살이 없다. 그 체중에 배가 전혀 안 나오고 식스팩을 유지하고 있다. 팔이 상당히 길면서 굵다. 다리 역시 마찬가지다. 하체 역시 상체를 받쳐줄 만큼 튼튼하다. 몸에는 크고작은 많은 흉터들이 있다.
사진에는 핑크로즈색의 패트롤 제복을 입고 무표정을 한 그의 모습이 보이지만, 평소에는 제복을 입고 있지 않는다. 그는 민간인으로 위장하고 있는 패트롤이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로고 하나 없는 흰 반팔과 청바지를 입고 있는다. 신발은 저가의 푸른 운동화를 신는다. 날씨가 쌀쌀해진다 싶으면 검은 가죽자켓을 입는다. 몸에 피어싱이나 귀걸이 하나 없으며, 시계나 반지 같은 장신구도 안 차고 있다.
기타 특이 사항 :
-그의 과거를 설명하자면 꽤 길다.
[유년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미국 콜로라도주의 시골지역에서 자란 앤서니는 어려서부터 집안의 농삿일을 도와왔다. 어린나이에 힘 많이 쓰는 농사를 도우고,복싱하고 레슬링도 취미로 해서 아마추어 선수로 대회에 참가하면 항상 우승해오니 신체가 건강할 수 밖에 없었다. 학창시절 때 좋은 대학을 갈 만큼 마땅히 공부를 잘하진 않고, 장점은 강한 신체 뿐이어서 군대에 입대하기로 했다. 성인이 된 해에 앤서니는 육군에 입대했고, 그때부터 그의 군생활이 시작됐다.
[군인에서 격투가가 될 때까지]
군생활이 뭐 다들 알겠지만 험난하고 힘들다. 하지만 앤서니는 더욱 험난했다. 훈련이나 내무생활에 익숙해지려고 할때 앤서니의 자질을 본 상관은 앤서니에게 델타포스로 옮길 것을 권유했고, 앤서니는 그걸 또 동의했다. 델타포스로 옮긴 앤서니는 운도 안 좋게 바로 중동으로 파견을 갔고, 그곳에서 테러리스트와 사투를 벌였다. 몇 년 동안 중동에서 테러리스트들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전투를 했다. 수많은 고난과 동료의 죽음 때문에 정신이 피폐해진 앤서니는 파견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와 전역을 할까 고민을 했다.
그런데 마침 한 남성이 앤서니에게 권유를 했다. 자신은 mma라 불리는 종합격투기 스포츠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선수로 활동할 생각이 없냐고 묻는 것이었다. 군대 안에서도 격투기 훈련을 하고, 여러 부대끼리 대회를 열어서 우승자를 뽑았는데 앤서니가 가장 많은 우승을 한 주인공이었다. 그 훈련이나 시합영상을 본 종사자는 앤서니에게 흥미를 가지고 파견이 끝날 때 찾아온 것이었다.
앤서니는 군생활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당장 동의를 했다. 25살에 전역을 하고, 체육관에 들어가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프로선수로 데뷔하는 데에는 1년이 걸리지 않았다.
[격투가 인생 하지만...]
마이너 리그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26살이라는 나이에 비교적 늦게 프로로 데뷔했지만 금방 적응해서 1년 만에 마이너 챔피언을 차지했다. 메이저 리그는 앤서니의 시합을 보고 그의 실력에 감동받아 오퍼를 보냈고, 앤서니는 그에 응하여 마이너 챔피언을 반납하고 세계적인 메이저 리그로 넘어갔다.
메이저 리그에는 어느 한 리그의 1인자였던 선수들이 득실댔는데, 앤서니는 그들을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겼다. 마이너 리그에서면 몰라도 메이저 리그에서 위기 하나 없이 쭉쭉 연승을 쌓는 것을 보면 확실히 타고난 격투가임이 분명했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했다지만 본격적인 mma 트레이닝을 받은 건 3년 조차도 안 됐기에 그 재능은 더욱 부각됐다. 2년 만에 탑컨텐더들을 이기고 챔피언 타이틀이 코앞으로 왔다. 타이틀전만 이기면 격투기의 격자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앤서니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크나큰 불행이 닥쳤다. 불법토토처럼 큰 도박판이 있는데 격투기 역시 그 안에 포함됐다. 도박사들은 당연히 앤서니에게 거금을 걸고, 항상 이기니 도박판을 운영하는 카르텔에게는 손해였다. 그래서 항상 시합마다 앤서니에게 승부조작을 강요했지만 앤서니는 무시하고 항상 이겨와서 카르텔은 손해를 계속 입었다. 결국 타이틀전 승부조작까지 거절당한 카르텔은 앤서니의 가족 심지어 다섯 살도 안 된 늦둥이 동생 그리고 강아지까지 전부 몰살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앤서니는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을 압도적으로 이기며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그 기쁨도 오래 가지 않았다.
[복수 그리고 밤의도시로]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고향에 들렀지만 핏자국이 가득한 집에는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어서 못 들어갔고, 가족들이 누군가에게 총살을 당했는데 아직 조사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앤서니는 그 자리에서 슬퍼서 한참을 울었고, 울음이 끝난 뒤에는 독기로 가득찬 그의 분노한 표정이 보였다. 자신에게 승부조작을 강요한 카르텔의 보복임을 직감하고, 복수를 하기 시작했다.
챔피언으로 등극하고 일주일도 안 돼서 은퇴를 하고, 그 카르텔의 라이벌 조직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카르텔의 스파이로 들어가거나 혼자서 전면전을 하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결국 라이벌 조직에 들어가서 조직원들과 함께 카르텔을 쓸어버리는 것이 답이었다. 중동에서 전투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르텔의 조직원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규모가 큰 두 조직은 서로 팽팽했지만 앤서니가 난입하자 카르텔이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능력을 인정받은 앤서니는 순식간에 간부의 위치로 올라갔다. 조직의 전투원들을 군대처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카르텔을 압박했고, 앤서니 본인도 총을 들고 카르텔을 적극적으로 죽였다. 아마 조직의 모든 전투원들이 죽인 카르텔의 수보다 앤서니 혼자서 죽인 카르텔의 수가 더 많을 것이다. 그만큼 적극적이었다. 대규모 조직이었던 카르텔을 강제로 소규모로 축소시키는 데에는 5년이 안 걸렸고, 그 소규모 마저도 분리돼서 카르텔은 사실상 소멸됐다. 하지만 앤서니는 카르텔이 소멸됨에도 불구하고 미국 방방곳곳에 퍼진 카르텔의 잔당들을 한 명도 빠짐 없이 죽였다. 복수는 그렇게 끝났다.
하지만 복수가 끝났지만 앤서니는 이미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었다. 그걸 자각한 앤서니는 묵묵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미국에서 벗어나 35살에 밤의도시로 가서 정착하게 됐다.
- 밤의도시에서 작은식당을 운영하고, 민간인들에게 자릿세를 요구하는 조직들을 두들겨 패는 생활을 반복했다. 그런데 밤의도시는 그의 밖에서의 행적을 보고 흥미를 느꼈는지 패트롤이 될 것을 권유했고, 앤서니는 그 권유에 동의했다.
- 그는 패트롤이지만 여전히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이 패트롤임을 숨기는 장치이기도 하고, 앤서니의 삶의 낙이기 때문이다.
식당의 메뉴는 동양의 음식이 주를 이룬다. 깐풍기, 만두, 볶음밥 등의 중국요리 그리고 회, 야키토리, 카라아게 등의 일본요리가 있다. 양고기 메뉴도 몇 가지 있다. 동양풍 식당인데 서양식 해산물 요리를 만들기도 하고 와인도 판매한다. 식당내부는 메뉴처럼 동양풍이다. 솜씨가 굉장히 좋아서 작은 크기 때문에 눈의 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다.
- 패트롤이지만 뒷세계의 조직들을 무턱대고 소탕하지 않는다. 그들과 나름 합의를 봐서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뒷세계는 어떤 이유로든 민간인을 건드리지 말고, 민간인의 세계로 간섭하면 말아야 하며 눈에 띄는 사고는 치지 말아야 하는 대신에 자신은 조직이 뒷세계 안에서 사업을 하거나 다른 조직과 싸우는 것 혹은 자잘한 사고를 치는 건 눈감아주는 걸로 합의를 많이 본다. 지금의 악을 없애면 더 악질인 악이 그 자리를 채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신에 조직이 앤서니와의 합의를 거절하거나 어기면 앤서니는 그 조직을 무자비하게 소탕하며 처형시킨다.
- 그는 뒷세계와 합의를 보면서도 뇌물은 받지 않는다. 부패한 패트롤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말 현실적인 정의를 위해서 이러는 거지, 뇌물이나 콩고물을 위해서 하는 짓은 아니다.
- 그는 매우 강하다. 그는 밤의도시의 패트롤이기 전에 밤의도시보다 더 위험한 중동 전쟁터에서 테러리스트와 용감하게 싸운 군인이었으며, 아주 잠시지만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격투가였으며, 미국의 거대 카르텔을 소멸시킨 장본인이었기도 하다. 그 큰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고, 체격에 맞지 않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날쎄다. 전직 챔피언의 격투스킬과 센스 그리고 군인과 폭력조직 시절 때의 경험과 무자비함이 합쳐진 인간이다.
- 사복차림을 해도 항상 권총을 소지한다. 식당내부에도 액자를 치우거나 장식품 내부를 보면 화기들이 있다. 사격실력은 군대에서 항상 순위권 안에서 놀았고 대회에서도 컨디션이 좋으면 1등까지 했을 정도로 좋다. 중동파견 시절 때 사격실력으로 사살한 적의 수를 등수로 따지면 1~2등 정도 한다.
- 밤의도시의 거주자 치고는 건전하게 생활한다. 매춘은 생각도 하지 않고, 도박 역시 하지 않는다. 마약도 안 한다.
- 좋아하는 음료는 에스프레소 커피다. 그래서 식당 근처의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자주 마신다. 좋아하는 음식은 갈릭버터새우구이다. 식당영업이 끝나면 주방에서 요리해서 먹는다.
- 거주지는 식당 바로 윗층에 있는 집이다. 격투가와 폭력조직으로 일하면 벌어들인 돈으로 2층 건물을 통째로 산 것이다. 집이 꽤 넓어서 반은 생활공간으로 반은 체육관으로 개조했다. 생활공간은 거실, 침실, 화장실, 샤워실로 구성되어 있다. 체육관에는 각종 격투훈련용 기구와 근력운동 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 취미는 따로 없다. 굳이 고르자면 모든 일과를 끝내고 집안의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거라고 할 수 있다.
- 비흡연자다. 음주는 하긴 하지만 그래봤자 한달에 맥주 한두 캔 정도.
- 여담으로 밤의도시 밖에 있었을 때 앤서니가 소속했던 조직도 무너졌다. 원래는 경찰에게 덜미 하나 잡히지 않는 조직이었는데 앤서니가 카르텔을 공격하는 것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신경을 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경찰에게 덜미를 제공했다. 결국 앤서니 역시 지명수배자가 됐지만 바로 밤의도시로 갔고, 조직은 경찰에게 체포돼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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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름 없음 (3813865E+5) 2018. 1. 5. 오전 2:29:48안녕하세요, 시트 아직 받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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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름 없음◆ZYz0t.CPNU (3813865E+5) 2018. 1. 5. 오전 2:57:28시트 하나 예약할게요. 질문이 있는데 밤의 도시는 몇 년 전에 처음 세워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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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름 없음 (334962E+58) 2018. 1. 5. 오후 4:49:4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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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름 없음◆ZYz0t.CPNU (3139739E+5) 2018. 1. 6. 오전 1:00:46이름 : 지젤 그레이스 (Giselle Grace)
나이 : 29
성별 : Lady
성격 및 성향 : 깊은 우울, 무기력함. 태생적인 다정함. (이하는 캐붕 방지 위해 공란. 추후 서술)
외모 : [보기만 해도 부드러워 보이는 뽀얀 두 뺨에 물든 홍조가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정돈이 잘 되어있는 얇은 눈썹 아래로 고양이같이 새치름하고 깊이 있는 눈매와 또렷한 쌍꺼풀이 돋보인다. 수정처럼 빛나는 커다란 보랏빛 눈동자가 신비롭다. 길고 풍성한 속눈썹이 나비처럼 나풀거릴 것만 같다. 왼쪽 눈 아래 자리한 눈물점이 매력적이다. 곧게 솟은 콧날 아래로 꿀을 머금은 듯 얇고 촉촉한 선홍색 입술이 엷은 호선을 그리고 있다. 결 좋아 보이는 흑진주빛 머리칼은 가지런하게 내려져있고 옆머리와 앞머리는 적당한 숱이다.]
...까지가 2년 전 그녀의 모습이다. 탐스럽던 머리칼은 짧게 잘라버리고 관리를 하지 않아 푸석해졌다. 수정처럼 빛나던 눈동자는 생기를 잃어 구름이 낀듯 탁하고 흐리다. 뽀얗던 피부는 종잇장처럼 창백해졌고, 보기 좋던 두 뺨은 핼쓱하게 패여버렸다. 반짝이던 입술은 여기저기 트고 메말라있다. 쇄골 언저리에 날개 모양 문신이 있다. 가늘고 곧은 손가락 여기저기에는 자잘한 흉터와 굳은살이 박혀있다. 166cm / 50kg로 마른 편.
기타 특이 사항 : - 그녀의 직업은 약사다. 의사의 처방 없이도 간단한 증상만 말해주면 그에 맞는 약을 제조해 준다. 깊은 부상이 아니라면 치료도 가능하다.
- 거주 지역 외진 골목에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이 있다. 이름도 없고 간판이라고는 흰 바탕에 빨간 십자 모양 마크가 전부. 그래서 아는 사람이나 소문을 듣고 온 사람만 온다.
- 약국 내부 뒷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녀가 생활하는 공간이 나온다. 딱 한 사람만 살기에 알맞은 공간이다.
- 마약도 직접 제조해 판매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고객이 원하는 효과에 맞춰 만든다. 만든 약은 고객의 동의를 구하고 고객의 이름을 붙여놓는다. 한번 온 손님들은 꾸준히 오는 편인 것 같다. 그녀의 주요한 수입원이다.
- PTSD가 있어 많은 양의 피를 보면 수전증, 두통, 심할 경우 구토, 발작, 환청, 환각 등의 증세를 보인다. 불면증도 있어 자는 시간도 불규칙하고 극히 적다. 잠이 들어도 악몽에 시달려 편히 잠들지 못한다.
- 술도 담배도 못하는 주제에 거의 매일 독한 양주를 마시고, 담배 한 개피만 펴도 콜록거리는 주제에 매일을 그렇게 꼬박꼬박 펴댄다.
과거사 : 고아원 출신 → 7세때 입양됨 → 10년뒤 자신 제외한 가족 몰살 → 그 후 방황기를 겪으며 밤의 도시로 넘어옴. → 방황 끝에 첫사랑을 만남 → 첫사랑과 결혼했다가, 2년만에 사별함. 그는 패트롤이었으며, 이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올바르고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함. -
23 오늘주 (5658829E+5) 2018. 1. 6. 오후 5:38:54죄송합니다. 요즘 갑자기 바빠진 바람에.....!!
앤서니주, 지젤주 시트 통과입니다. 밤에 도시에 온 것을 정말 환영합니다.
스레주가 부재중인 관계로 제가 시트 통과를 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19 네, 받는 중입니다!
>>20 사실 밤의 도시 스레주께서 현재 안계시는 터라 설정 관련 질문을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ㅠㅠ 새로운 스레주를 뽑음과 동시에 설정을 손봐야겠지만, 우선 밤의 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아 그리 뿌리 깊은 국가가 아닌 도시 국가이기 때문에.... 음, 2차세계대전 전후로 생각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
24 지젤주 (4478741E+5) 2018. 1. 6. 오후 7:03:02>>23 괜찮아요. 바쁘신 중에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통과되어서 기뻐요!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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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주오늘 (1128809E+6) 2018. 1. 7. 오전 12:06:44이름 : 주오늘
나이 : 24세
성별 : Gentleman
성격 및 성향 : HL
그는 조용히 먹잇감을 바라보는 사자와 같다. 딱히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은 면모로 상대방을 관찰하고, 그 살기를 아득바득 숨겨놓는다. 조용하게 상대의 목덜미를 뜯을 순간만 고대하는 사자. 그것과 같다. 말투 또한 나른하며 느리게 말하는 버릇이 있다. 아니, 일부러 느릿히 말하는 걸 수도.
외모 : 옅은 레몬ㅡ상아ㅡ색 머리칼을 가졌다. 앞머리는 6:4의 비율로 갈라져있으며 가르마펌을 해 한쪽만 내린 헤어스타일. ㅡ쉼표머리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ㅡ. 눈동자는 탁한 청회색. 눈썹과 눈의 사이가 가깝고 눈썹뼈가 툭 튀어나온 서양인의 골격을 가진 이유는 그가 혼혈인이기 때문이리라. 눈매는 날카롭지만 늘 나른하게 살짝 감겨있어 졸린 듯한 퇴폐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코는 높고 날렵하며 적당히 크고 도톰한 입술은 붉은끼가 돈다. 표정은 다양하지 않은 편으로 대부분 무표정. 새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퇴폐적인 미남상. 키는 184cm에 몸무게는 75kg 언저리에 있어 적당히 잔근육이 붙은 슬림한 몸매를 하고있다. 속되게 피지컬이 좋은 편. 대부분은 하얀 셔츠에 슬랙스를 입고 코트를 걸치는 등 깔끔한 옷차림을 선호한다. 정장 차림을 자주 볼 수 있다.
왼쪽 목덜미에 레터링 타투와 함께 구름에 가려진 초승달 타투가 있다. 손목 또한 레터링 타투가 있다.
기타 특이 사항 :
>조직ㅡ붉은달의 보스. 왜 저 나이에 보스냐 묻는다면, 3년전 권총 몇 자루를 들고 단신으로 조직에 처들어가 보스 자리를 꿰차고 앉았기 때문이다. 나름 커다랬던 조직이었지만 한 남자의 손에 무너졌던 게 분했던지 당시 보스와 간부들은 밤의 도시에서 흔적을 지워버렸다. 지금은 큰 상승세를 보이며 자라난 조직으로 손에 꼽을 정도. 마약을 비롯해 웬만한 암시장은 다 장악하고 있다. 보스이지만 대부분 조직 운영은 그의 최측근인 Q가 하고있다. 이유는 더러운 짓 하는 걸 직접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래도 나름 조직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 Q가 누구일지는...
>그는 혼혈이다. 영국,대한민국인 부모님을 두었다.
>그의 이름은 본명이 아니며, 자신의 본명을 지극히도 싫어한다. 만약 그의 본명을 부른다면 머리에 바람구멍이 날지도 모른다. ‘주오늘’이란 이름은 어머니가 지어주셨다.
>늘 안주머니에 총기를 챙겨다닌다. 왜라고 물을 필요가 없을 듯 하다. 보통은 권총류. 자신의 차에는 더 많은 종류의 총기들이 있지만 웬만해선 차를 타고다니지 않는다.
>거대 조직의 보스이지만 마약과 향락에 손을 대 본 적이 없다. 사창가 근처에 가는 것조차 꺼려한다. 담배는 가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피우는 정도, 술은 어느정도 한다.
테마 -https://youtu.be/X6zmJxAmLSk
https://youtu.be/khDDeWsf9Yo
목떡 - https://youtu.be/k5qJQnKQbyA
https://youtu.be/3WIOHRjgzuU -
26 주오늘 (1128809E+6) 2018. 1. 7. 오전 12:07:13>>24 오히려 제가 해야할 말 인걸요! 정말 고마워요 지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