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0530212> [All/판타지/학원] Knight of Rose|27교시. No Answer (1001)
이름 없음
2017. 3. 26. 오후 9:10:02 - 2017. 4. 8. 오후 11: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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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7797621E+6) 2017. 3. 26. 오후 9:10:02※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즉각 스레를 닫습니다. 단 한번의 말 실수로 다른 사람들까지 죽창을 맞는것은 원치 않으시겠죠?
※ 2주에 한번 물갈이가 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은 미리 말씀 해 주시거나, 시트가 잘렸을 경우 시트스레에 복귀요청을 해주세요.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여우는 연기의 달인이라 평해지기도 하죠.
시트: 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307034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Knight%20of%20Rose
26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489847976/recent -
1 리오주 (5375598E+5) 2017. 3. 26. 오후 9:31:20그렇군요. 답이 없는거군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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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터 테일러 (592454E+62) 2017. 3. 26. 오후 9:34:40"젠장..각인도 약점이 아니라면 그야말로 노답..No answer..."
사이러스는 약점이 없는 존재인 건가? 이거 골때리기 시작하는군..
"사이러스를 움직이게 해라...전처럼 망할 스파이만 없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을 하며 레피아에게 공격을 하는 피터다.
.dice 301 480. = 366
.dice 271 450. = 415 -
3 이든샘 (4744602E+5) 2017. 3. 26. 오후 9:35:28녹스의 양 옆에 두 손을 놓고 그가 보여준 눈을 본 이든샘은 잠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저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가 미소를 지으며 녹스를 바라보았다. 루치페르와 어떠한 사이냐고 물었던 그 때엔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고 했었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걸까. 씁쓸한 미소가 다시금 입가에 머물렀다.
"씁쓸하네요...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녹스 군."
고개를 숙여 눈알을 바라보고 있다가 녹스를 바라보았다가 레피아에게로 애기살을 쏘아보내고 두 손으로 루치페르의 눈을 쥔 손 언저리를 감쌌다.
"이리 다쳐가면서까지 가져오실 필요는 없으셨는데요."
녹스가 일어나며 레피아와 이야기하는 것을 바라보다가 이든샘도 일어나 녹스에게 질문했다.
"그 인형극이란 것은 어떻게 하게 만들 수 있는겁니까?"
.dice 218 500. = 338 +40
(각인 사용) -
4 리오주 (5375598E+5) 2017. 3. 26. 오후 9:36:18각인을 노리라고 했다가, 이제는 또 아니라고 그러고.. 하지만 일단은 녹스의 말을 듣는 쪽이 좋겠지요. 아무래도 상황을 보아하니, 녹스의 말이 더 맞는듯 하니까 말입니다. 결론은 사이러스가 움직이게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어느쪽이건 쓰러뜨려야한다는 선택지는 다름이 없습니다. 추종자에게 개인적인 원한은 없지만, 그들의 존재가 마스터를, 동료를 위협하는 적이라고 한다면 저의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일단은 그 전에, 이 싸움부터 끝을 내야겠죠. 역시."
레이피어를 다시 한번 휘두르면서 일단은 이 싸움부터 끝을 내려고 시도했습니다. 이 모의전. 슬슬 끝을 낼때도 되었으니까요.
//
.dice 263 500. = 328
붉은 실 효과 - 최소값 +15
각인 사용 - 최대값 500 고정
아슬아슬하게 체력이 남은걸로 아는데... 잘못 계산했나...일단 피터주가 쓰셨으니 저도!! -
5 이든샘주 (4744602E+5) 2017. 3. 26. 오후 9:37:13류 군인데 잘못 적어땅... 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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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Rose (7797621E+6) 2017. 3. 26. 오후 9:42:30세이더스! :3!
세이더스: 데헷☆
녹스: (극혐 -
7 실베주 (6464439E+5) 2017. 3. 26. 오후 9:44:35전 스키이이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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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리오주 (5375598E+5) 2017. 3. 26. 오후 9:45: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더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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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코벳 (5804904E+6) 2017. 3. 26. 오후 9:49:22아. 몇 턴...아니 장담하기 어렵네요(잡일을 바라본다.)
늦어진다 싶으시면 기차없이 넘어가 주실 수 있나요? -
10 이든샘주 (4744602E+5) 2017. 3. 26. 오후 9:55:49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부중에서 상큼함을 맡고 있는 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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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심장을 관통하리라! (7797621E+6) 2017. 3. 26. 오후 10:14:06레피아가 순간 당신들의 공격에 피를 쏟으며 쓰러졌고, 그의 살점중 하나를 린네가 손에 쥐고 결계 밖에 휙, 던지자 시체가 후두둑 녹아버리고, 결계 밖에 던져진 레피아의 살점이 레피아로 변했습니다. 녹스는 해맑게 웃으며 자신은 괜찮다 입을 열었고, 레피아는 다시금 연무장 안에 들어오며 털썩 앉았습니다.
"아파라~ 그래서, 인형극을 벌이게 만드는 방법은..."
"사이러스를 직접 불러들이게 만드는거에요."
"수호신 아델하이트를 죽여서."
녹스는 어린아이같은 웃음을 지어보이곤, 그대로 에벨레이나를 바라보았습니다.
"차기 수호신을 오르페오가 뽑아두었어요. 우린 그냥 죽이고 안심을 하면 된답니다."
... -
12 피터 테일러 (592454E+62) 2017. 3. 26. 오후 10:15:14저 패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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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리오 카발레리아 (5375598E+5) 2017. 3. 26. 오후 10:19:15"수호신 아델하이트..."
말은 쉽게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일까요? 저에게 있어서는 그 또한 상당히 어려운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수호'신'이니까요. 신이란 존재가 쉽게 잡힐리도 없습니다. 사실 그보다도 차기 수호신을 뽑아뒀다고, 죽이고 안심을 한다고 했는데...
...수호신 아델하이트는 죽여도 되는 존재인걸까요? 사이러스의 추종자들을, 그리고 사이러스를 막기 위해서 아델하이트를 죽이는 것은 옳은 선택인걸까요?
"....."
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제가 아닙니다.
아무도 모시지 않는 저라면, 이 제안에 대해서 저는 조금 고민을 했겠지만, 지금은 저는 마스터를 모시는 기사. 그리고, 마스터를 지켜야만 하는 기사. 그렇기에, 저는 마스터의 옆에서 함께 걸어갈 생각입니다.
아무런 말 없이 실베스터, 그녀를 바라보면서 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선택에 저는 전적으로 따를 생각이니까요. -
14 실베스터 (0437899E+5) 2017. 3. 26. 오후 10:28:31"수호신을 죽여야하는 이유가?"
그녀는 말을 듣고는 이상하지 않냐면서 허리춤에 손을 올렸습니다.
"차기 수호신이란게 아델.. 그 사람을 다시 살리는것도 아닐테고. 뭐 숭고한 희생이라도 되는거야?"
아니면 내가 뜻을 잘못 알고 있는거려나.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
15 실베주 (0437899E+5) 2017. 3. 26. 오후 10:29:03바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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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리오주 (5375598E+5) 2017. 3. 26. 오후 10:33:55저런...실베주..바쁘면 천천히 쉬엄쉬엄..!! 그리고 왠지 실베라면 저 선택을 할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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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든샘 (4744602E+5) 2017. 3. 26. 오후 10:42:55생각지도 못한 말에 몸이 움찔 떨렸다. 손끝이 점점 차가워졌다. 지금쯤 거울을 바라본다면 분명 낯빛이 새하얘졌으리라.
"아델하이트님이..."
입술을 꽉 깨물었다가 입을 떼었다. 페스트가 그녀의 행방에 대해서는 알려 들지 말라고 했지만... 그래, 결국 이렇게 되는가.
"추종자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허나 현 아이젠의 수호신인 그녀를 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역모이자 모반입니다."
사람을, 아니... 신을 죽인다라. 무고한 죽음을 막기 위해 죽음이라는 칼날을 간다. 이 얼마나 모순적인 상황인가. 잠시 생각에 빠졌다가 류 군을 향해 몸을 틀었다.
"얼마나 큰 파장이 올지 모릅니다. 꼭 그 방법 밖에는 없는 것입니까?" -
18 이든샘 (4744602E+5) 2017. 3. 26. 오후 10:44:53>>17 "이로 인해 얼마나 큰 파장이 올 지 모릅니다. 꼭 그 방법 밖에는 없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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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리오주 (5375598E+5) 2017. 3. 26. 오후 10:46:32....이러니까 리오만 뭔가 줏대 없는 이로 보여...(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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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요슈아주 (1891727E+6) 2017. 3. 26. 오후 10:56:17>>19 아니져 리오는 주인님께 충성하는 기사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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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실베주 (0437899E+5) 2017. 3. 26. 오후 11:00:01모야 아델 모시기가 추종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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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리오주 (5375598E+5) 2017. 3. 26. 오후 11:00:18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게 느껴진다고 하면 다행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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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심장을 관통하리라! (7797621E+6) 2017. 3. 26. 오후 11:00:52녹스는 질문을 듣곤 손에서 루치페르의 눈을 굴리며 가벼이 미소지었습니다.
"그녀는 사이러스의 추종자이며, 오르페오가 사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것을 알기에 그의 위치를 결계를 통해 추적할 수 없게 막아버렸습니다. 이것만으로도 그녀의 죄는 크죠. 덕분에 사이러스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오르페오를 죽이려 할겁니다."
현 아이젠의 수호신. 그러나 파장이 크진 않을것입니다. 라고 덧붙이며, 슬쩍 레피아가 녹스를 바라봅니다. 어찌 저런 정보를 다 알고있는 걸까요.
"어차피 전대 수호신도 기사들에 의해 죽지 않았덥니까. 그것도, 4년전 일입니다. 그럼에도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지요. 아델하이트가 수호신이라 굳게 믿고있기도 하고."
"그걸 어찌 그리 자세히 아는건가요, 녹스 군?"
녹스는 생긋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충견이 있기 때문이죠."
"부르셨습니까?"
레피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를 바라보았고, 이내 어버버거리며 녹스와 어느순간 바람처럼 나타난 세이더스를 번갈아 쳐다보았습니다.
"아니, 너, 너..."
"오랜만입니다, 교관님☆"
"쓸데없이 상큼한건 여전하구나, 세이더스." -
24 데카드주 (250163E+61) 2017. 3. 26. 오후 11:03:57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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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리오주 (5375598E+5) 2017. 3. 26. 오후 11:04:23....진짜로 세이더스가 나왔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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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피터 테일러 (592454E+62) 2017. 3. 26. 오후 11:06:06"그렇다면 반드시 죽여야 될 대상이군. 그렇게 된다면 사이러스에게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겠어."
음..그러니깐..한방 먹인다는 얘기군..
"맞아. 너는 왜 그렇게 잘 알고있는 거지? 의심이 들 정도인데.."
녹스가 손을 튕기자..전에 싸웠던 추종자가 나타났다..설마..
"저 녀석은 애초에 추종자 사이에 낀 스파이었나?" -
27 리오 카발레리아 (5375598E+5) 2017. 3. 26. 오후 11:07:03".....!"
갑자기 눈 앞에 등장한 추종자의 모습에 저는 움찔하면서 실베스터의 몸을 감싸듯 자세를 취하고 한 손으로는 레이피어를 잡았습니다. 금방이라도 뽑을 자세를 유지하면서 가만히 눈 앞의 상황을 바라보았습니다.
눈 앞에 있는 이도 그렇고, 방금 녹스가 말한 정보도 그렇고, 솔직히 말하면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감정을 속에 감춰버리고서 저는 추종자를 가만히 바라보았습니다.
세이더스.
그 자에게 경계를 하면서, 저는 녹스를 바라보면서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일단 당신이 하는 말이 뭔지는 알겠습니다. 녹스. 허나, 저 자는 왜 여기에 있는겁니까? 그것도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충견.
그렇다는 것은 저 자는, 녹스를 위해서 여기로 왔다는 의미인걸까요? 일단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조금 더 파악해야 할 것 같기에, 경계심을 늦추지는 않았습니다. -
28 이든샘 (4744602E+5) 2017. 3. 26. 오후 11:19:28이든샘이 녹스의 손에서 굴려지는 루치페르의 눈을 보며 긴 숨을 내쉬었다. 4년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고 있었다. 내가 1학년 때, 아니면 극미한 시간차로 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있었던 일. 충견이 있다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저번에 보았던 자가 바람과 함께 나타났다.
"......"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정보망이었던건가. 레피아 선생님과는 안면이 있는 사이인가? 그가 무표정으로 세이더스를 흘깃 바라보았다. -
29 심장을 관통하리라! (7797621E+6) 2017. 3. 26. 오후 11:34:49피터의 말에 녹스는 고개를 끄덕였고, 세이더스는 리오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는 천천히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냈습니다. 조금 낡긴 했지만, 확실히 레피아의 교복과 학생대표 브로치를 꺼내보이곤, 그것을 흔들어보였습니다.
"졸업생이니 모교에 돌아오는것도 나쁘진 않다 생각했습니다만...☆"
"리오 군, 세이더스는 우리 학교의 졸업생이에요. 원래는 아시스 황제의 개인 기사로 발탁되었지만, 내통죄로 퇴출되었죠. 그리고 실버로즈의 일원이기도 하고요."
세이더스는 당신들을 향해 인사했고, 레피아는 안심한 표정과 더불어 반가운 표정을 보였습니다.
"저와 함께 돌아섰어요." -
30 심장을 관통하리라! (7797621E+6) 2017. 3. 26. 오후 11:36:45윽. 오늘 이벤트는 여기까지 할게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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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피터 테일러 (592454E+62) 2017. 3. 26. 오후 11:37:43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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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리오주 (5375598E+5) 2017. 3. 26. 오후 11:41:17모두들 이벤트 엄청나게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리오에게도 저 사실이 알려졌군요. 음. 여러모로 리오는 멍한 표정으로 서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렴 어때!! 한명이 돌아섰으면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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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든샘 (4744602E+5) 2017. 3. 26. 오후 11:47:34그리고 이든샘의 마음속에 피어오르는 묘한 감정...☆ 스레주 수고 많으셨어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제 생각엔 세이더스가 돌아서면 아뮐도..그리고 문맥상 안드레아도...!! 읍읍!(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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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리오주 (5375598E+5) 2017. 3. 26. 오후 11:48: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종자들 전부 배신 루트라던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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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피터 테일러 (592454E+62) 2017. 3. 26. 오후 11:49:48알고보니 진짜 추종자들은 교사들 중에 있다는 막장루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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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리오주 (5375598E+5) 2017. 3. 26. 오후 11:52:58그..그렇게 되면....(동공지진) 에잇!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우리들 중에 추종자가 있는걸지도 몰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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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든샘주 (4744602E+5) 2017. 3. 26. 오후 11:53:04>>35 헉....그러면 진짜 소름돋겠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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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든샘주 (4744602E+5) 2017. 3. 26. 오후 11:58:59결국 그 결론에 도달하는건가요!ㅋㅋㅋㅋㅋ 인벤토리 채우려고 지난 어선?들 정주행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네요. 캐릭터들 현대 AU! 이든샘은 매사 정장 복장에 자애로운 얼굴로 사기치는 대기업 CEO가 되어있을 겁니다. 패러렐 월드에 있는 자신들의 업보를 지금 이 세계의 이든샘이 다 받는단 설정이 있죠.(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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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전 12:07:48현재 AU라... 어..그거, 아마 제가 말 꺼낸 것 같은데.. 리오는 그때도 말했지만 아마 주요요인을 경호하는 보디가드가 되어있겠죠. 아마. 양복 차려입고 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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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전 12:10:33네네! 출처는 리오주였던 걸로 기억해요! 원작자가 바로 앞에 계셨네요*'W'* 누군가를 보필하고 싶다는 특성은 리오의 아이덴티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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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전 12:14: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처음부터 캐를 짤 때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가는 기사 캐를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리오가 나왔답니다. 덕분에 조금 답답한 느낌도 되었지만요.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고 주인의 생각에 그냥 무조건 따른다던가 말이죠. 그게 정의건 악이건 관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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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전 12:20:04정석의 기사로군요! 그게 그런 캐의 매력이죠~v~ 설령 악이라도 묵묵히 따르는 그 모습! 크으...!(이상한 곳에서 매력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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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전 12:22: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주인이 사이러스였다면 진짜로 사이러스의 뜻대로 움직였을겁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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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전 12:30:42어이쿠ㅋㅋㅋㅋㅋㅋ위험해...위험...스토리가 바끠었을수도 있어...(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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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전 12:32: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그쪽 루트가 있을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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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실베주 (1991953E+5) 2017. 3. 27. 오전 12:34:58실베를 타락시키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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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전 12:37:10하긴 그렇네요. 사이러스와 일상을 돌려야 하니...추종자라면 모를까.(흐릿) 아 월요일...(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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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전 12:39:19실베 타락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베는 지금 이대로가 딱 좋습니다!!
....그리고 이든샘주..그..그건 말하면 안됩..(털썩) -
49 실베주 (1991953E+5) 2017. 3. 27. 오전 12:41:08리오가 위험해졌을때.... 후후후.
사이러스 학학학하는 설정이면 추종자로 스카웃될지도 -
50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전 12:45: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오가 위험해진다고 해도 리오가 먼저 죽지는 않을 것이기에.. 그런 일은 없겠죠! 아마!!
.....하지만 생각보다 리오의 활약이 저조해..(시선회피) 그러고 보니, 리오가 피리 소리 듣고 잡혀갔을때도 추종자가 와서는 리오를 넘기라고 했었죠? 아마..? 여러모로 학생들도 위험해요. 진짜. -
51 실베주 (9397126E+5) 2017. 3. 27. 오전 12:49:09리오가 데플면제권을 쓸때가 기회일거 같네요.
아니면 납치라거나?
그나저나 가면을 쓰고싶은데 가면 다이스가 너무 낮아서 쓸수가 없어요..
일단 리오가 죽지만 않으면 됑! -
52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전 12:55:15ㅋㅋㅋㅋㅋㅋㅋ 리오도 실베가 죽지 않는 것을 제 1순위로 생각하니까요. 실베가 혹시 죽기라도 하면..음.. 리오는 아마도 정말로 날뛸지도 모르고.. 혹은 진짜로 재기불능이 될지도 모르고...
마스터를 떠나서 연인이니까 말이죠. 그런고로 무조건 지킨답니다. 방금전에 세이더스가 나올때처럼 말이죠. -
53 실베주 (9397126E+5) 2017. 3. 27. 오전 12:57:55멋진 리오...!
실베의 경우 리오가 죽으면 완전히 뺏겨버린 상태가 되버려요. 그러면 제가 굴리기 어려우니 죽다 살아나야 합니다(?
데플 면제권도 넉넉하고. 괜찮겠죠! -
54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전 1:00: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건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야겠군요. 확실히 데플 면제권...많으니까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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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실베주 (9397126E+5) 2017. 3. 27. 오전 1:01:40그리고 연달아 쓰게 됐다고 한ㄷ...
내일 출근도 있으니 전 이만 자러가볼게요~ (스르르르륵
리오주도 굿잠! -
56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전 1:12:02ㅋㅋㅋㅋㅋㅋㅋㅋ 연달아라..아..안돼! 그럴 순 없어!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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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이든샘주 (7879667E+5) 2017. 3. 27. 오전 10:55:13뻗었다... 갱신합니다. 좋은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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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데카드주 (9327423E+5) 2017. 3. 27. 오후 4:50:30갱신합니다.
안드레아가 학교에오면..
데카드: 어? 오...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음...ㅈ.... 일단 고기라도 드시겠습니까?
어색어색. -
59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5:00:09리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자마자 안드레아 학교 입학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오:...또 추종자입니까.(눈이 번뜩) -
60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후 7:38:35과연 안드레아와 데카드는 혼인할 수 있을것인가.(???) 스누피 젤리 맛ㅅ있어!!!! 이든샘주 다시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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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7:52:16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추종자와 학생의 만남. 너무 멀고도 험하죠. 이거.(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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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름 없음 (7030162E+5) 2017. 3. 27. 오후 7:55:29노아르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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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후 7:58:55안드레아도 스파이일지는..그런데 안드레스는 아닌것 같아서.. 네. 험난하네요..(먼산) 노아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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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8:11:46노아르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안드레아는.. 스파이 여부를 떠나서 일단 리오에게 엄청 경계될게 뻔하기에... 이미 한바탕 싸우기도 했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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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름 없음 (7030162E+5) 2017. 3. 27. 오후 8:15:03반가워요 반가워요!!!!
안드레아.... 네로와 싸웠던 게 안드레스였던가..(흐릿)(헷갈림)
안드레아와 데카드..!!! 화이팅...!!!!! -
66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8:24:42이렇게 되면 다른 추종자들도 전부 꼬셔서 아군으로 데리고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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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Rose (9518161E+6) 2017. 3. 27. 오후 8: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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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후 8:29:11(헷갈림) 자 일단 데카드는 안드레아를 맡고...!ㅋㅋㅋㅋㅋㅋ 다들 관캐 쟁취를 위해 파이팅입니다! 사랑은 국경도 넘는다니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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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후 8:32:26레주 어서오세요!(둥가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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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Rose (9518161E+6) 2017. 3. 27. 오후 8:36:03안뇽! 반가워양!! (둥기둥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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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8:36:19레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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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Rose (9518161E+6) 2017. 3. 27. 오후 8:46:04후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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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실베주 (5153704E+5) 2017. 3. 27. 오후 8:53:11관캐를 쟁취하라니 리오를 다시 쟁취해야하는거네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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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8:53:50실베주 어서 오세요!! 어..이미 리오와 실베는 커플이니까 쟁취된거 아닌건가요? 그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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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실베주 (5153704E+5) 2017. 3. 27. 오후 9:01:36결혼을 쟁취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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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9:03:37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야 뭐, 평생을 같이 할테니 아마 자연스럽게...!!
...그런데 평민이 로즈 귀족과 결혼하면, 장미의 성 생기나요? 실베가 리오의 성을 따라갈리는 없을테니까... -
77 실베주 (5153704E+5) 2017. 3. 27. 오후 9:08:40어음 그러네요.
리오가 실버로즈에 들어오는걸까요. -
78 요슈아 (4072637E+5) 2017. 3. 27. 오후 9:11:50요오오오오오오슈우우우우우웅아ㅏ아아아아아ㅏ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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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9:15:29>>77 어..아마도 그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요? 리오에게 실버로즈의 성이 붙는건가?
>>78 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
80 Rose (9518161E+6) 2017. 3. 27. 오후 9:33:46붙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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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9:34:38>>80 오오. 그러하군요. 그럼 실버로즈 버전 이름을 생각해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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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데카드주 (9327423E+5) 2017. 3. 27. 오후 9:42:52갱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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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9:50:50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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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데카드주 (9327423E+5) 2017. 3. 27. 오후 9:57:06심심한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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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10:06:07심심한 저녁... 묘하게 부러운 발언이에요... 그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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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데카드주 (9327423E+5) 2017. 3. 27. 오후 10:10:50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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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10:11:46큭...!! 데카드주에게 증오의 저주 공격이다..!!(팔찌를 만지락만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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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데카드주 (9327423E+5) 2017. 3. 27. 오후 10:16:36텔레포트. 반사합니다! 으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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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10:21:24저주의 힘을 다루는 리오에게 저주의 힘이 먹힐리가 없잖아!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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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아인하트주 (5417695E+5) 2017. 3. 27. 오후 10:24:11이구역의 탱커(?) 아인하트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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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데카드주 (9327423E+5) 2017. 3. 27. 오후 10:26:29흥, 저주받는건 막았으니 괜찮아요.
어서오세요! -
92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10:27:16아인하트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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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Rose (9518161E+6) 2017. 3. 27. 오후 11:15:58참고로 이번 이벤트를 기점으로 여러분들은 폭풍성장을 경험할겁니다.
그만큼 구르고 멘붕하겠지만 () -
94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11:21: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성장인데 구르고 멘붕이라니.. 야, 약주고 병주고인건가요?! 아니면 당근과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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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데카드주 (9327423E+5) 2017. 3. 27. 오후 11:22:59이제 데카드는 영지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영지문제보다 더 어마어마한 문제를 해결하는건가요..
이 무슨 비효율.. -
96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후 1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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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11:27:39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오오..그런데..저건 설마..이든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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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후 11: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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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후 11:31:06이든샘 초기 구상...입니다...지금 이든샘은 귀가 위로 올라가고 뒷머리 숱을 쳤어요..! 눈매도 저것보다 좀 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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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11:34:14....에...잘못 올린건가요?!(동공지진) 당연히 저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저 짤은 뭐죠? 이상해씨인가요? 뭔가 되게 예쁘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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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후 11:34:37문제는 이상해씨 움짤을 클릭하려다 잘못 클릭해서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올라간것일뿐... 100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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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후 11:36:31(우울함) 아뇨아뇨! 생각하시는대로 이든샘 맞아요!!^0^ 과제 다 끝나서 기쁜 기념으루다가 이쁜 이상해씨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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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11:36:44움짤인것도 몰랐던 저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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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후 11:39:01으윽 그런데 잘못 클릭해써..(부끄러움) 움짤은 재생이 안되더라구요ㅠㅠ 클릭해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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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11:44:51>>104 네. 네.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덕분에 좋은 그림 잘 봤는걸요! 후후! 저게 초기 이든샘..!! 그리고 과제 다 끝내신거 정말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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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요슈아주 (3072372E+6) 2017. 3. 27. 오후 11:47:14개애애애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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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11:48:01요슈아주 다시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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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이든샘주 (9496507E+5) 2017. 3. 27. 오후 11:51:13감사합니다! 평소 느낌이 이렇다, 하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0^ 네에, 내일 모레까지 해야하는 숙제가 하나 더 남아있지만...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하는걸로..(털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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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리오주 (7393242E+5) 2017. 3. 27. 오후 11:56:48그럼 이든샘주가 말한대로 보도록 할게요!! (엄지척) 그리고..숙제는...(시선회피) 수, 숙제나 과제는 천천히 하면 어떻게든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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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이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전 12:04:11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요! 하파짝! 엄지척! 사실 저 그림 이후로 제가 생각한대로 그려지질 않아서.. 그러씀다. 그렇죠! 이러다보면 마감시간에 밀려 죽밥이 되어버리지만...!!읍읍!(..) 요슈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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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전 12:10:30고마울것까지야... ㅎㅎㅎㅎ 하지만 진짜로 너무 잘 그리셨는걸요! 진짜 금손님이잖아요! 저 그림! 아무리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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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이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전 12:15:16금손....금손..토손..일손...월손화손수손목손 깔깔!!(정신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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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전 12:15:56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금손이 아니라구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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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이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전 12:19:54리오주 금손을 다른 말로 하면 뭔지 아세요? 김손이랍니다! 金손!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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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전 12:21:22.........(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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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Rose (0816784E+6) 2017. 3. 28. 오전 12:24:30든샘이 잘생겼다...든샘주 금손이시다...
류: 제 서방님이시와요 (붕붕방방 -
117 Rose (0816784E+6) 2017. 3. 28. 오전 12:31:10아차, 자러가는 김에...조금조금이라도 진행할테니 시간나시면 언제라도 답레를 부탁드려요! 2턴밖에 안남았지만요 (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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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전 12:33:44네? 지금 진행이요? 어제 진행한 부분에 마저 이으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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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이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전 12:33:52리오주 제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안 도망가시네...담대하시네..(????) 레주는....다이아몬드 손..
이든샘: 어여쁜 제 색시입니다.(웃음 -
120 Rose (0816784E+6) 2017. 3. 28. 오전 12:35:48아무때나 시간 나시면 이어주시면 됩니다. 일상 잇듯이요. 아무래도 그게 모두에게 편할 듯 해요. 시간 억지로 맞추고 그러는것보단. 스토리도 진행이 되어가고 있으니...
그리고 전 다이아몬드 손이 아니에요! (단호(리오급 엄근진
류: (부끄(더듬이 팔락팔락
다들 굿밤! -
121 리오 카발레리아 (4303237E+5) 2017. 3. 28. 오전 12:36:06"실버로즈.."
간단하게 저 사람은 실버로즈의 멤버라는걸까요? 아니, 그런건 아무래도 좋은 일입니다. 그가 황제폐하의 개인 기사로 발탁이 되었건, 학교의 졸업생이건 그런건 아무래도 좋은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는 추종자의 일원이라는 것. 물론 돌아섰다고 이야기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저 말을 순수하게 믿어도 되는걸까요? 저로서는 알 길이 없었습니다. 돌아섰다고 말을 하기만 한 것이고, 만약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경계는 좀처럼 풀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이상, 경계를 하는 것도 무의미하겠다 싶어 레이피어에 손을 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실베스터, 그녀의 앞에 서는 자세는 유지했습니다. 만일의 경우라는 것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
아무런 말 없이 그저 세이더스. 그 자를 바라봅니다. 경계는 아직 풀지 않았습니다. -
122 이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전 12:41:20녹스ㅋㅋㅋㅋㅋㅋㅋㅋ크윽...잘자요 레주!! 저도 짧게 잇고 자야겠네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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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전 12:48:40리오급 엄근진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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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이든샘 (123717E+57) 2017. 3. 28. 오전 12:57:50세이더스, 그 자가 품에서 꺼내는 교복과 브로치를 보고 잠시 머릿속이 멍해졌다.
"...그랬군요."
자신을 향해 한 말이 아니었지만 깨달음에 독백과 같은 대답을 내뱉었다. 이 학교에서 지내다가 류 군의 경우와 같이 사이러스를 섬기게 된 어떠한 계기가 있었겠지. 왜 돌아섰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황제 아시스의 개인 기사가 연인의 충견이 되었다는 것은 기묘하기 그지 없는 일이었다. 그는 귀를 한 번 움직여 심기가 불편하다는 것을 표출하고는 세이더스를 바라보았다.
"무슨 말씀인지는 알았습니다. 이제 그대는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지요? 사이러스의 아래에서 계속 첩자 일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터인데..."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하던가. 이든샘이 연무장 안쪽의 천장 모서리들을 힐끔 바라보았다. -
125 이든샘 (123717E+57) 2017. 3. 28. 오전 1:00:03레주의 손은 다이아몬드 손입니다.(이든샘급 박력)(???)
이만 자..러..가야겠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리오주, 레주!! -
126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전 1:07:46안녕히 주무세요! 이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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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전 1:52:18으으...리오주도 쓰러지겠습니다. 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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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이든샘주 (6501011E+5) 2017. 3. 28. 오전 10:36:02든샘주 갱신합니다! 아침에 추워서 파카입고 나왔는데 날씨가 좋아졌어ㅠㅠ 저녁에 또 추워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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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실베스터- (9960455E+5) 2017. 3. 28. 오후 4:23:34"....... 실버로즈고 나발이고."
그녀는 같은 가문이라고 더 친절해진다거나 그런 타입이 아니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런것과 거리가 아주 먼 이야기이기도 했고요.
자신의 앞에 서있는 리오군을 한번 바라본 그녀는 한숨을 쉬면서 이제 질려간다는듯 혀를 찼습니다.
그쵸, 당신은 이런일에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슬슬 지치지 않나요? 뭔가 다 맡기고 그만두고 싶다거나 하지 않을까요?
"우리들은 대체 무엇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거죠? 그냥 아 나쁜 놈들이 우리 학교 학생을 공격하니까 우리가 막자! 이건가요?
솔직히 말해서 그런거라면 학생들이 아닌 선생님들이 나서는게 더 일의 효율성이 높다고 생각되고 말이죠?
적어도, 이렇게 된거면 뭔가 사전에 정보라도 있어야지. 일부 선생님들 혹은 사람만 슥슥 알고있다가 갑자기 사실 이랬습니다! 하면 앗 그랬구나! 하고 넘어가는것도 질렸어요."
맞는 말....... 일까요? 근데 말이죠 실베스터. 지금 누가 말하고 있나요?
"학생들끼리든, 선생님과든.. 정보 공유가 되는것도 하나 없고. 서로간의 목표는 같은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동기는 다 제각각이죠?
아니, 동기가 없는 사람도 있으려나. 그냥 어쩌다보니 사이러스니 뭐니 하는 녀석이랑 싸우는거잖아요?"
이번에도 그렇고 저번에도 그렇고. 저 녹스라는 선배가 갑자기 언제 우리편이 된건지도 모르고 있었을뿐더러.
세이더스라고 하는 저 남자는 갑자기 나와서 사실은 우리편이었어요! 이러고. 수호신이라는 사람이 추종자인건 또 처음 듣는 소리고.
정말 질리네요, 그렇지 않아요? 당신은 이런 스트레스에 매우 약하잖아요? 잠시만 교대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사이러스의 인형극을 끝내야 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어느쪽이 인형극인지 잘 모르겠네요."
// 갱신해욧! -
130 Rose (3027543E+6) 2017. 3. 28. 오후 4:57:49실베가 콕 집었네요.
아쉬워라. 이렇게 빨리 도달할줄은 몰랐는데. =) -
131 실베주 (9960455E+5) 2017. 3. 28. 오후 5:13:16앗 뭔가 집었다! (주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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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이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후 5:36:21우리의 선도부장 실베 예리해!!!! 녹스가 말할때부터 들던 위화감이 뭔가 싶었는데 실베스터가 콕 집었네요! 이제 어떻게 될까...(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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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5:56:21리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음. 누군가가 저 부분 찌르지 않을까 했는데 실베가 찌른건가요? 입장이 입장이라서 말은 못하고 있었는데... 실베가 찔러줬으니 이제 뭐라도 반응이 나오게 되겠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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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실베주 (9960455E+5) 2017. 3. 28. 오후 6:32:18뭔가 불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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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6:34:55괜찮아요. 실베는 리오가 지킵니다.(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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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그런데, 누구의 심장을? (844521E+52) 2017. 3. 28. 오후 6:43:24순간, 이든샘의 질문이 들리자 누군가 작게 큭큭큭 웃었습니다. 누군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웃음소리가 잠시 들려왔고, 이내 실베스터의 질문에, 그 웃음소리가 툭 끊겼습니다. 녹스가 어찌하여 웃고 있는 것 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세이더스는 그의 웃음에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지 천천히 한 걸음 뒤로 물러났고, 그는 한참을 웃다 겨우 배가 당기는지 손가락을 들어 눈물을 닦아내곤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더냐, 나태한 자가 죽었는데 더 이상 무엇을 숨기려 드는겐지."
"허나..."
"오만 또한 돌아버렸지. 자네는 닥치고 있게, 드뮈셸."
녹스는 나긋하게 눈을 휘어접어 웃어보이더니 당신들을 향해 손가락 하나를 들고 입가에 대어보였습니다. 지금의 일이 모두 비밀이라는 듯.
"당신들은 태어날 때 부터, 태어나기 이전부터 인형이지 않았습니까."
생긋.
"사이러스의 사랑스러운 피조물들이여.."
??????
??????????????
/네에, 실베스터 덕분에 히든루트가 열렸습니다. :) -
137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6:45: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뭔가 엄청난 루트가 열린것 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이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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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실베주 (9960455E+5) 2017. 3. 28. 오후 6:48:43흠
흠.
뭐라고 답해야할까요 -
139 프란주 (3281527E+5) 2017. 3. 28. 오후 6:52:32생각보다 일이 잘 풀려서 일찍 돌아오게 되었네요. 그래도 중간고사며 동아리며 일이 좀 많긴 하지만뇨. 프란주 왔어요
근데 이게 뭐져 지그음 -
140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6:53:02오오 데카드도 어느정도 왜싸우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었는데 이렇게 터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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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6:54:36프란주 어서 오세요!! 일이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에요!! ;ㅁ; 그리고 데카드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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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아인하트주 (5939169E+5) 2017. 3. 28. 오후 6:55:28?
??
??????????????????????????????
잠깐 이게뭐시야 -
143 아인하트주 (5939169E+5) 2017. 3. 28. 오후 6:56:53아니 그러면 우리 모두가 사실 사이러스의 피조물이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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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실베주 (9960455E+5) 2017. 3. 28. 오후 6:57:02뭔가.
열면 안되는 문을 연 기분이옵니다 -
145 리오 카발레리아 (4303237E+5) 2017. 3. 28. 오후 6:59:27"......."
사이러스의 사랑스러운 피조물이라고 하는 녹스의 말에 살짝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 말은 결론만 따지자면 우리 모두가 사이러스의 인형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걸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마치 자신만이 모든 것을 알고 있고, 그 외의 이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저 모습에 불쾌감을 느끼지만 표정을 굳혔습니다. 그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결국 우리 모두가 다 꼭두각시 인형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려는 걸까요?
"....피조물인지 뭔지는 모르겠고, 인형이니 뭐니 하는 말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설사 인형이라고 해도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마음은 인형으로서 존재하는게 아니라 저의 의지로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흔들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기사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무엇보다도 지켜야 할 이가 근처에 있을땐 더욱 더.....
"....인형인 존재일지라고 할지라도 그 행동을 선택하고 행하는것은 바로 저입니다. 만일 제가 가지고 있는 지금 이 생각, 이 마음, 그리고 앞으로 할 행동. 그 모든 것을 인형의 정해진 대본으로 취급할 생각이라면 그 입을 다물길 바랍니다. 녹스. 저의 행동의 의지는 저의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멋대로 인형이니 뭐니 하는 말은 불쾌하게 느껴지는군요." -
146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6:59:48아인하트 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리오주는 슬슬 밥을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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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7:01:40어..어어..모르겠다. 에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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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아인하트주 (5939169E+5) 2017. 3. 28. 오후 7:01:46아니 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저 자맘진정좀 하고올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9 요슈아주 (6533818E+6) 2017. 3. 28. 오후 7:05:14어머나 세상에 저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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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7:07:30도..돌리고싶은데 반응레스를 쓰면 되는건가?! 일상을 돌려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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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7:43:32리오주가 식사를 마치고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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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이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후 7:45:06((((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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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실베스터- (9960455E+5) 2017. 3. 28. 오후 7:45:57"............."
피조물. 그녀는 그 말을 듣고는 잠시 생각을 하기위해 입을 다물고서 이마를 짚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 싸움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요. 우리의 운명을 바꾸기위해 인형들의 발악. 이라는 주제의 인형극인가요?
정말이지. 엿같네요.
"이 상황에서 쳐웃는건 도발이라고 받아들여야하는걸까."
그녀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동반한 표정을 지으며 녹스를 바라보다간 옆머리를 넘기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피조물이란거 자체는 부정할거 없이 사실이라고 받아들여야겠지. 지금 이렇게 말하는거보면.
자, 그러면 이 인형극에서 우리 역할이 뭘까? 그리고 네 역할은? 인형극은 어디까지 온거지?"
목소리에 짜증이 서려있네요, 실베스터. 그만 돌아오는게 낫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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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그런데, 누구의 심장을? (0816784E+6) 2017. 3. 28. 오후 7:49:33어머. 다들 저렇게 반응하다니..
류: 아직 제 얘기 안끝났는데.. (._. -
155 실베주 (9960455E+5) 2017. 3. 28. 오후 7:50:33뭔지 몰라도 류가 웃었어요!
그러니 극딜 맞아라! -
156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7:54:06이건 어쩔 수 없어요. 녹스가 먼저 웃었다구! 막막 에이 님들은 피조물이고 인형이잖아요. 하면서 웃었다구. 도발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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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실베주 (9960455E+5) 2017. 3. 28. 오후 7:54:45맞아 도발이야! (우우
사실 공격할까 싶었지만 데플 면제권이 아까워서 참아따요 -
158 그런데, 누구의 심장을? (0376506E+5) 2017. 3. 28. 오후 7:56:25하긴 그렇죠!
류: 그러니까 개씨발페르 내보내서 쳐웃게 하라니까
루치페르: ??? (억울 -
159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7:57:13"그 말은 나에겐 상당히 모욕적이군."
더 자세히 말해봐라. 라고 무표정으로 말했다.
귀족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침착해야하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냉정히 들어보자. 어떠한 정보가 있을지 모를 일 이니까.
"그래서, 이 인형극에 보수는 있나?"
우리가 원하는 그런 보수.
무보수로 하기에는 너무나도 수지가 맞지 않는다. -
160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7:57:14"그 말은 나에겐 상당히 모욕적이군."
더 자세히 말해봐라. 라고 무표정으로 말했다.
귀족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침착해야하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냉정히 들어보자. 어떠한 정보가 있을지 모를 일 이니까.
"그래서, 이 인형극에 보수는 있나?"
우리가 원하는 그런 보수.
무보수로 하기에는 너무나도 수지가 맞지 않는다. -
161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7:57:38왜 두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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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8:00:28근데 아무리 봐도 이건 공명의 함정같다!! 뭔가 잘못 선택한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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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실베주 (9960455E+5) 2017. 3. 28. 오후 8:01:55리오를 건들면 나도 이든샘 꼬리 잡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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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8:05:35이 무슨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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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8:07:18이든샘 꼬리를 잡으면...!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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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아인하트주 (5939169E+5) 2017. 3. 28. 오후 8:22:39아 진짜 너무 충격이라서 글이 안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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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그런데, 누구의 심장을? (0816784E+6) 2017. 3. 28. 오후 8:23:58이해합니다. :)
아무래도 로즈 스토리 루트중에서 제가 제일 걱정하던 파트였으니. 그래도 뭐..
엔딩때 사이러스 죽였더니 사이러스가 참회하며 나의 딸 아들들아 이러면서 우는것보단... -
168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8:27:03좋아. 그럼 사이러스를 죽이지 말고 참회를 시켜서 모두모두 잘사는 루트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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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피터 테일러 (5964945E+6) 2017. 3. 28. 오후 8:30:25"젠장...풍왕의 말이 이런 의미였단 말인가.."
풍왕은 나에게 이랬다. 어쩔 수 없다고..이 세상은 조닥되어 있다고...그 말이..이런 의미였던 거야..?
"그렇다면 우리가 인형극의 인형이라는 걸 알았으니...무대에서 이탈해서 주인의 목을 칠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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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이름 없음 (4403423E+5) 2017. 3. 28. 오후 8:33:16노아르주 갱신합니다!!!! 그런데....(위를 본다)(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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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8:36:12노아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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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이름 없음 (4403423E+5) 2017. 3. 28. 오후 8:39:51반가워요 리오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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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이든샘 (123717E+57) 2017. 3. 28. 오후 8:47:39이든샘은 실베스터의 질문을 듣고 무언가로 머리를 강하게 얻어맞은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질문에 그가 대답한 말은. 손이며 발이며 할것없이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려왔다. 겨우 추스리고 짓씹듯 내뱉었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겝니까."
희번득한 눈동자가 빛났다. 추스르는 듯 해 보여도 그의 주먹은 마음속의 동요를 억누르려 으스러지듯 쥐어진 상태였다.
"허면... 왜 지금껏 우리를 오르페오님의 자식들이라고 속인 것이지요?"
이곳에서 누군가 그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이대로 아델하이트를 치는 것에 순응했다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그는 그의 뜻대로 상황을 이끌어나갔겠지. 이쯤되면 경외심과 함께 궁금증이 차오른다.
"그대는... 어떤 존재입니까."
그대가 누구인지. -
174 이든샘 (123717E+57) 2017. 3. 28. 오후 8:49:42아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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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그런데, 누구의 심장을? (0816784E+6) 2017. 3. 28. 오후 8:53:38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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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후 8:56:56너무 큰 멘붕을 만나서 버텨내질 못하고 있어요..ㅋㅋㅋ..ㅌㅋㅋㅋ..죽여주세요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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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8:59:51괜찮아요!! 피조물이면 뭐 어때! 원래 인간은 항상 신에게 대항한 존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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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이름 없음 (4403423E+5) 2017. 3. 28. 오후 9:01:38이든샘주 토닥토닥....
그런데 이벤트 중이었군요...:D.... 관전해야지 XD!!!!!!!!!!!!!!!!! -
179 이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후 9:05:18어...그러고보니 이거...신에게 대항하는 루트네요..흑흑..모르겠다 지금은..(토닥받음) 노아르주도 이 멘붕의 정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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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이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후 9:14:50사이러스 너무 찌통이에요..나의 딸 아들들아....(가슴움켜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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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9:19:14그 딸과 아들을 괴롭힌 것도 사이러스입니다. 속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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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9:22:33데카드는 혹떼려다 혹붙인꼴이.. 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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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밥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후 9:25:02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바란댔으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밥상을 엎어야겠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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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밥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후 9:27:22루치페르도..다 연기는 아니었던것 같은데...진실은 미궁속으로.. 앗 아직 녹스 말 안 끝났구나() 질문을 넘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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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그런데, 누구의 심장을? (0816784E+6) 2017. 3. 28. 오후 9:27:30"역시 웃어버린게 잘못이겠지, 그래...흐음..모든걸 설명하자면...."
녹스는 잠시 당신들을 바라보며 눈을 깜빡였습니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는 세명의 심판자중 인간을 징벌하는 자, 분노의 심판자. 그것이 나의 존재지만 그대들에겐 한없이 멍청한 학생일 뿐. 인형극의 진실을 알고싶다면 당연히 알려주어야겠지요. 물론..."
"그 진실을 알고나서 나에게 불평과 불만이 없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레피아는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불안한듯 날개를 펄럭이다가도, 템페트의 시선에 눈을 꾹 감았습니다.
"..아주 먼 옛날..오르페오는 아무것도 없는 허상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났죠. 이 허상은 어둠, 그는 그렇기에 외로워했죠. 그는 그렇기에 세상을 만들었지만 세상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그 외로움이 자신을 집어삼킬것을 두려워하며, 죽음을 택했죠. 그렇지만 그는 죽을 수 없었습니다. 용기가 없었기에.. 그리하여,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었죠. 자신의 이면을."
"그것이, 사이러스였습니다. 초기 오르페오는 이면인 사이러스를 인간의 모습이 아닌 천사의 형태로 만들었고, 사이러스는 아무것도 없는 세계를 보고 인간과 그들을 보좌할 천사, 그리고 이종족을 창조해냈죠. 오르페오는 그것을 보며 드래곤을 만들고, 천사의 이면인 악마를, 아름다운 자연을, 그리고 최초의 신, 템페트를 만들었습니다."
문득. 아인하트가 에듀케이셔너로 지웠던 내용이 떠오르지 않나요?
[세상의 위험은 너무나도 많고 많다. 두려움도 많고 많다. 그런 두려움을 껴안은 내가 갈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세상은 용기있는자를 사랑했다. 나는 용기가 없어 죽음을 택했다. 죽지 못했다.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외로웠다. 그렇기에 나는 또 다른 나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또 다른 나는 여행을 떠나버렸다.]
말이죠. 네, 그겁니다.
그 책은, 오르페오의 일기였지요.
"그러나 인간들은 오르페오가 아닌 사이러스를 찬양하였고, 사이러스는 '형식적인' 창조신에 오르게 되었죠. 그리고...사이러스는 정말로 창조신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의 탐욕으로 인한, 쿠데타로."
그는 표정을 굳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인간'을 이용하여 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짓을 하고 있지요.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 하며..당신들도 모르는 사이 세계는 열 한번이나 뒤집어졌어요. 당신들은 죽음을 열 번이나 경험한거죠. 인형극의 결말은 그 누구도 모릅니다. 왜냐면, 아시스가 황제가 되기도 전에 세계는 열 번이나 멸망했으니..."
그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습니다.
"사이러스의 추종자들은 세계의 진실을 안 자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그는 눈을 낮게 내리깔았습니다.
"결국 모든것을 알아버렸으니, 새로운 선택지가 나타나겠지요. ..선택은 당신들의 몫입니다. 사이러스를 죽인다, 아니면..."
"오르페오를 죽인다." -
186 리오 카발레리아 (4303237E+5) 2017. 3. 28. 오후 9:34:40사이러스를 죽인다. 오르페오를 죽인다. 그런 선택지 둘만 존재하는건가요? 사실상 저로서는 신들의 싸움..그런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기사로서 살아가기에, 그리고 제가 지키고자 하는 이를 지키는 것으로 충분한 일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진실이라는 것은 조금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세계가 몇번이나 반복되었다는 이야기겠죠. 이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죽음을 열번이나 경험했다고 해도 솔직히 믿기지 않는다고 해야 좋을지도 모릅니다.
원래대로라면, 여기서도 선택은 실베스터에게 맡길 것입니다. 그녀는 저의 마스터. 저는 그녀의 검인 존재니까요. 하지만 여기서는 제 의견도 조금 밝히는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드시 누군가가 피를 흘려야만 하고 누군가가 멸해야만 하는 선택지를 고르는 것은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죽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하는 방법도 존재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말입니다."
꾹 닫혀있던 입을 열고서 나름대로 생각을 밝혔습니다. 오르페오, 사이러스. 둘 다 굳이 죽이는 일 없이, 둘 다 원만하게 합의를 해서 둘 다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수만 있다면, 그것이 가장 베스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저는 당신의 기사. 당신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그것이 올바른 선택이건, 잘못된 선택이건.. 저는 당신의 검으로서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니, 당신의 생각을 말해줄 수 있겠습니까? 마스터."
살짝 고개를 돌려 저는 그녀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저는 그녀의 뒤를 따를 것입니다. 그것이 기사라는 것이니까요. -
187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9:35:02아무리 그래도 여기서도 침묵을 하기엔 너무 주제가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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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노아르(네로)주 (4403423E+5) 2017. 3. 28. 오후 9:38:11(흥미진진)
오오.... 그런데 주제가 정말.....;ㅁ;.... 으음...... -
189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9:44:14".... 정말이지, 쓸데없는 일에 잘도 날 써먹었군."
고작 변방의 촌놈이 자신과 그 가문을 위해 이 학교에 올 확률이 얼마나 크겠냐마는, 열 번 중 몇번은 이 쓸데없는 일을 한 거겠지.
그리고 내 가문의 남성들은 열 번을 그 명예를 위해 죽었을테고. 그리고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들과 함께 죽었겠지.
모든게 다 무의미 했다. 그들의 노력도, 명예롭다고 생각했던 모든 일들이. 전부 쓸데 없었다.
"아니, 우릴 써먹었군."
그 창조신의 자리가 그렇게 소중한건가? 그런 호들갑스러운 위선을 떨어가면서 얻고싶은거라 이건가?
젠장, 무슨 선택을 하든 실패하면 이 기억은 사라지고 다시 의미없는 명예만 쫓게 되겠지.
뭐가 자애로운 신이냐. 정말이지 한탄스럽다. 게다가 선택하라고? 누굴 죽일것인지 선택하라고?
잠깐. 그렇다면 내가 가지고있는 리본의 소유자는 이 사실을 알고있을까?
"흥, 누가 듣고있을지 모르니말이야. 선택은 나중에 알아서 해주겠어." -
190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9:45:36으어어 데카드주가아니라 데카드라고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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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9:45:36으어어 데카드주가아니라 데카드라고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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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아인하트 (7375765E+5) 2017. 3. 28. 오후 9:50:12"...잠깐만, 난 어느쪽도 동의하지 않아."
녹스의 말이 끝나자 마자 이런저런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나는 겨우 정리된 생각을 입 밖으로 내었다.
"좀 극단적인 이야기 같을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따지고보면 둘다 자기 이권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인형'을 내세우는 셈인거잖아."
나는 엄지와 검지로 삼각형을 만들어 앞으로 내면서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렇다면 차라리 둘 다 죽여서 둘이 가진 '가치'를 세상 전체에 골고루 뿌려버리는 편이 더 낫지않아? 결국 현재의 상태는 일종의 과두제 정치에 가까운 상황일텐데, 그 '과두'에 해당하는 이들이 이권쟁탈이나 하고 있으면 아랫것들은 그저 가만히 닥치고 따라야 하나? 난 아니라고 보는데. 그렇게 끌려다닐 바에는 차라리 그들이 가진 왕관을 쪼개서 각자에게 평등히 들려준 다음에 다수의 의견 취합을 바라는게 낫다고 봐. 모든 자들은 평등하다, 나는 이 말의 힘을 믿거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사공이 겨우 둘인데도 싸움이나 하고 앉아 있잖아."
이 말이 끝났을 때, 내 손모양은 삼각형에서 직사각형이 되어있었다. -
193 아인하트 (7375765E+5) 2017. 3. 28. 오후 9:50:57※아인하트의 평등주의 사상이 그대로 반영된 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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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데카드주 (50847E+60) 2017. 3. 28. 오후 9:51:45평등이라는걸 모르는 데카드는 도저히 생각해낼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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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9:52:01순간 떠오른건데, 이거 아무래도 상황이 무엇을 택하냐에 따라서..대립물 양상으로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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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677637E+5) 2017. 3. 28. 오후 10:07:13프란은 가만히 바닥에 쭈그려앉아 이 사태를 관망해요. 분명 시작은... 그래요. 라주르테 연습이었죠. 그런데 어찌하여 이 사태까지 이뤄진걸까요? 잘은 모르겠어요. 이것에 대한 인과관계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짓이겠죠. 이미 그녀가 감당할 수 없는 사실들이 때거지로 쏟아져 나왔으니까요. 아아 끔찍하기 짝이 없어요. 왜냐하면 프란은 아니, 나는 사실 납득할 수 없거든. 내가 왜 ‘인형’으로 살아야만 하지? 그것도 득을 볼 것 없는 생판 남들의 싸움 때문에?
“내가 왜 둘 중 하나의 편에 붙어야 해?”
프란은 속살거리며 녹스의 말에 반문해요. 재미있어요. 아아, 그래요. 몸 속 깊숙한 곳에서 잠재되어 있던 피가 끓는 것 같아요. 나는 구속받는 걸 싫어해요. 나는 그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독립적이게 살고 싶거든요. 그러니 내게 있어서 두 신의 싸움에 끼어들어 목숨을 버리라는 짓은 의미가 없는 일이에요. 이미 과거의 나는 열 번 동안 이 선택의 순간에 놓여왔겠죠. 아니, 어쩌면 태어나지도 못 했을지도 몰라요. 그만큼 지금의 상황은 모든 경우의 수 중에서 하나가 선택되어 얻어걸린 기회죠. 나는 그 기회를 잘 사용해야 해요. 내 인생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요.
“내가 왜 두 신 중 하나를 선택해 그를 위해 목숨을 내놓아 다른 사람들이랑 싸워야 하는지 모르겠네. 나는 지금까지 계속 <clr green palegreen> 인간 과 고양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길 강요받아왔어. 과거의 나도 열 번 동안 똑같은 짓을 되풀이하고 서로 다른 선택을 했겠지. 하지만 그 선택들은 전부 다 나를 위해서 한 거야. 물론 신의 도움을 받고 있는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 인생은 내 것이야. 오르페오와 사이러스, 아니, 그 누구를 위해서라도 나는 싸우지 않을거야. 만약 내가 누군가를 위해 싸우게 된다면 그것은 오로지 내 선택으로 이루어져야 해. 이렇게 세상의 존엄을 걸고 강요당하는 것이 아니라.” </clr>
이것이 바로 프란의 대답이에요. 아, 이제 프란의 목적이 명백해졌어요. 그동안 프란의 고민은 기껏해봐야 자아정체성에 대한 고민 뿐이었죠. 이 얼마나 작은 고민인가요? 프란! 신이란 작자들이 자신들의 자식들을 걸고 대판 싸우고 있는데 너는 고작 무엇이 될까 고민하다니! 너에게 고민할 자유는 주어지지 않았어요. 설령 네가 지금 여기서 선택을 한다 해도 또 다시 세계는 과거로 되돌아가고 너는 똑같은 짓을 되풀이 할 뿐이에요. 그렇다면 해결책은 간단해요. 첫 번째, 오르페오와 사이러스의 싸움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존재가 되거나, 두 번째, 설령 그 둘을 아니, 전 세계의 모든 이를 죽이거나 너 자신이 세계의 주인의 경지에 오르는 한이 있더라도 이 짜증나는 싸움을 멈추거나. 재밌어요! 너무 재밌어요! 이것은 인간으로서의 자아와 고양이로서의 자아 둘 다를 만족시키는 게임이에요. 세계가 이렇게 재밌는 꼬락서니로 돌아가고 있단 걸 알았다면 진작에 이딴 고민은 때려치우고 내 멋대로 살았을 것을! 프란은 미친듯이 웃어요. 왜냐하면 지금의 프란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분을 맛보고 있기 때문이에요! -
197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677637E+5) 2017. 3. 28. 오후 10:09:51...뭐죠 저 술 쳐먹고 토한 토사물같은 색감은? 내가 원했던 건 이게 아닌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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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10:09:51아무리 생각해도 이젠 라주르테고 뭐고 아무래도 좋은 상황이로군요. 진짜로... 분명히 우리들은 라주르테를 하려고 모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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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677637E+5) 2017. 3. 28. 오후 10:16:07프란은 가만히 바닥에 쭈그려앉아 이 사태를 관망해요. 분명 시작은... 그래요. 라주르테 연습이었죠. 그런데 어찌하여 이 사태까지 이뤄진걸까요? 잘은 모르겠어요. 이것에 대한 인과관계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짓이겠죠. 이미 그녀가 감당할 수 없는 사실들이 때거지로 쏟아져 나왔으니까요. 아아 끔찍하기 짝이 없어요. 왜냐하면 프란은 아니, 나는 사실 납득할 수 없거든. 내가 왜 ‘인형’으로 살아야만 하지? 그것도 득을 볼 것 없는 생판 남들의 싸움 때문에?
“내가 왜 둘 중 하나의 편에 붙어야 해?”
프란은 속살거리며 녹스의 말에 반문해요. 재미있어요. 아아, 그래요. 몸 속 깊숙한 곳에서 잠재되어 있던 피가 끓는 것 같아요. 나는 구속받는 걸 싫어해요. 나는 그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독립적이게 살고 싶거든요. 그러니 내게 있어서 두 신의 싸움에 끼어들어 목숨을 버리라는 짓은 의미가 없는 일이에요. 이미 과거의 나는 열 번 동안 이 선택의 순간에 놓여왔겠죠. 아니, 어쩌면 태어나지도 못 했을지도 몰라요. 그만큼 지금의 상황은 모든 경우의 수 중에서 하나가 선택되어 얻어걸린 기회죠. 나는 그 기회를 잘 사용해야 해요. 내 인생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요.
“내가 왜 두 신 중 하나를 선택해 그를 위해 목숨을 내놓아 다른 사람들이랑 싸워야 하는지 모르겠네. 나는 지금까지 계속 인간 과 고양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길 강요받아왔어. 과거의 나도 열 번 동안 똑같은 짓을 되풀이하고 서로 다른 선택을 했겠지. 하지만 그 선택들은 전부 다 나를 위해서 한 거야. 물론 신의 도움을 받고 있는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 인생은 내 것이야. 오르페오와 사이러스, 아니, 그 누구를 위해서라도 나는 싸우지 않을거야. 만약 내가 누군가를 위해 싸우게 된다면 그것은 오로지 내 선택으로 이루어져야 해. 이렇게 세상의 존엄을 걸고 강요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바로 프란의 대답이에요. 아, 이제 프란의 목적이 명백해졌어요. 그동안 프란의 고민은 기껏해봐야 자아정체성에 대한 고민 뿐이었죠. 이 얼마나 작은 고민인가요? 프란! 신이란 작자들이 자신들의 자식들을 걸고 대판 싸우고 있는데 너는 고작 무엇이 될까 고민하다니! 너에게 고민할 자유는 주어지지 않았어요. 설령 네가 지금 여기서 선택을 한다 해도 또 다시 세계는 과거로 되돌아가고 너는 똑같은 짓을 되풀이 할 뿐이에요. 그렇다면 해결책은 간단해요. 첫 번째, 오르페오와 사이러스의 싸움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존재가 되거나, 두 번째, 설령 그 둘을 아니, 전 세계의 모든 이를 죽이거나 너 자신이 세계의 주인의 경지에 오르는 한이 있더라도 이 짜증나는 싸움을 멈추거나. 재밌어요! 너무 재밌어요! 이것은 인간으로서의 자아와 고양이로서의 자아 둘 다를 만족시키는 게임이에요. 세계가 이렇게 재밌는 꼬락서니로 돌아가고 있단 걸 알았다면 진작에 이딴 고민은 때려치우고 내 멋대로 살았을 것을! 프란은 미친듯이 웃어요. 왜냐하면 지금의 프란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분을 맛보고 있기 때문이에요! -
200 코벳 (1699056E+5) 2017. 3. 28. 오후 10:20:45멍....과제하다가 잠깐 갱신하는데 이게 무슨..(손삐끗해서 과제 날려먹을 뻔함)(이해력이 딸린다)(대충 이해한 것 같기는 한데.)
되게 흥미진진하긴 하네요.. -
201 밥든샘주 (123717E+57) 2017. 3. 28. 오후 10:20:46그런데 저 자리에 템페트 있지 않아요...?? 템페트는 오르페오 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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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실베스터- (9960455E+5) 2017. 3. 28. 오후 10:30:25"쓰레기같은 소리를 하고 앉았군."
결국 인형극을 무한 반복하고 있을뿐이고. 누구 하나를 죽이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라. 이런 B급 각본을 누가 짠건지 원.
나는 그런 소리를 중얼거리면서 완벽하게 은색으로 변한 머리칼을 쓸어넘긴뒤에. 결국 뭐라도 상관없잖아. 라며 웃을뿐이었다.
"어느놈이건 인형극을 하는 사람이란건 변할게 없지. 내가 왜 그런놈들 편을 들어야하지?"
어느쪽을 하든 메리트가 없다. 그게 내 답이었고. 그것이 틀린 답인지 아닌지는 관심 없으니. 결론은 간단하다.
"가능하면 이 썩어빠진 세계의 룰부터 바로잡고 싶은걸. 인형이라고해도 아마 두 신의 컨트롤을 벗어난 행동은 가능한거 같으니 말이야.
아니면 그것을 일부러 허용시킨건지 모르지만. 어느 한쪽이 죽어야한다던가 그게 제대로 해결되도 남은 한개의 자아가 멀쩡히 이 세계를 유지시켜줄지 누가 보장하지?
내가 보기엔 둘 다 제정신이 아닌거 같은데 말이야. 뭐.... 방법은 아직 모르지만 굳이 답을 내자면."
해결법은 모른다. 그러니까 지금으로선 매우 한심한 소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
그러나 그건 '내'가 알바 아니고.
"균형을 맞춰야겠지. 둘을 하나로 합치던 공존하던. 둘다 뒈지게 하던...... '밸런스'를 맞춰야지." -
203 실베주 (9960455E+5) 2017. 3. 28. 오후 10:31:22일하느라 늦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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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10:36:33코벳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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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677637E+5) 2017. 3. 28. 오후 10:38:12코벳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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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노아르(네로)주 (4403423E+5) 2017. 3. 28. 오후 10:39:35코벳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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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코벳 (1699056E+5) 2017. 3. 28. 오후 10:44:50아. 네 다들 안녕하세요. 지금 돌리거나 그럴 여력이 안 되는 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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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10:48:21어어..저런..코벳주..많이 피곤하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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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이든샘 (123717E+57) 2017. 3. 28. 오후 10:54:03녹스 군의 말을 듣고 생각에 빠졌다. 사이러스의 말을 듣고, 녹스의 말을 듣고, 자신의 주변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두 신들 사이의 분쟁에 끼지 않으려 했다. 허나 발등에 자신도 모르게 떨어졌던 불이 자신을 좀먹고 있다는 것을 안 이상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둘 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든샘이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았다. 짧게 생각하고 뱉은 말은 아닌 듯 하였다.
"인간을 위해 인간을 체스말로 두고 내기를 하는 것도, 구원받지 못한 자라는 이름 아래에서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도 모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엔 꺼려지지만 이대로 두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가 사라지는 것은 필연적이겠죠."
생각을 정리하듯 먼 곳을 바라보던 그의 눈이 빛을 찾았다.
"쭉 신에게 도전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고 여겨져 왔지만, ...무모한 일을 한 번 해봅시다."
이윽고 말을 마친 이든샘이 빙그레 웃었다. -
210 이든샘 (123717E+57) 2017. 3. 28. 오후 10:54:55두번째 대사 중간에 중간에 허나라는 접속사가 빠졌습니다...설거지...(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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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코벳 (1699056E+5) 2017. 3. 28. 오후 11:11:28과제도 해야하고 내일부터 쭉 오전이라서요. 주말엔 좀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확실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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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리오주 (4303237E+5) 2017. 3. 28. 오후 11:11:43그렇군요.. 내일부터 쭉 오전이라니..으아아아아!! ;ㅁ; 생각만 해도 끔찍해!
-
213 그런데, 누구의 심장을? (0816784E+6) 2017. 3. 28. 오후 11:25:32"다들 그런 대답이 나오셨군요. 그렇다면..유용한 정보를 몇가지 드리겠나이다."
녹스는 방긋 웃어보이곤 이내 당신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두 신들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언젠간 그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겠지요. 또한, '책'을 너무 믿지는 말아주시길.. 당신들이 읽은 책의 여럿은 조작되어 있을테니까요. 이걸 아실거라 생각하였건만....오르페오의 부인은 황실 사서지요. 치우쳐져 있사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꺼내었습니다. 가면.
"...이것을 벗을 때가 올겁니다."
또한, 그는 무언가를 놓쳤다는듯 짝, 박수를 쳤습니다.
"아차, 그 둘은 빛과 어둠입니다. 오르페오는 어두운 면을, 사이러스는 밝은 면을 가져갔으나, 그 둘이 너무나도 정확하게 갈라 떨어졌기에 둘 다 미쳐보이는겁니다. 어둠이 따스함과 포근함, 그로 인한 암울함을 가져갔고, 빛이 냉철함과 단호함, 그로 인한 무모함을 가져갔지요. 자아.."
"그 둘을 합칠 수 있다는것을, 떠올리시길."
그리고,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결계를 간단히 해제하고 웃어보였습니다.
"모의전도 끝났겠다, 쉬어야겠죠."
아. 들키지 않아야 하죠. 세이더스는 어느새 교복으로 갈아입혀진 상황이었고, 그는 이내 꼬리를 살랑이곤 천천히 숲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저도 사냥을 좀.." -
214 리오 카발레리아 (4303237E+5) 2017. 3. 28. 오후 11:35:19"......."
저는 조용히 그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일단 제 마스터는 어느 한쪽만 제거한다는 선택은 하지 않은듯 합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했다는 점에서 역시 잘 통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뿐인걸까요?
그와는 별개로 주목할 것은 빛과 어둠에 비유해서 주신 오르페오님과 사이러스를 설명한 점입니다. 둘은 합칠 수 있다. 그렇다는 것은 둘을 하나로 만들면 된다는 의미인걸까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그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저의 주인이기도 한 그녀의 뜻에 따르는 것.
"제가 택하는 것은 둘 중 하나가 아닙니다. 제가 모시고 제가 지켜야만 하는 마스터입니다."
확실하게 그것을 밝히고서, 레이피어를 완전히 손에서 놓았습니다. 더 이상 경계해야할 이유는 없겠지요. 그것보다 라주르테..할 수 있긴 한걸까요? 이미 라주르테는 아무래도 좋은 느낌이 된 것 같은데 말입니다. -
215 데카드 (50847E+60) 2017. 3. 28. 오후 11:50:10"뭐, 영양가없이 이용만 당하는 일은 면했으니 감사해야겠지."
원래 신이고 뭐고 아무런 생각이 없었긴 했지만 이런 말을 들어버렸으니 참 복잡한 기분이다.
흠, 일단 눈치보며 상황을 지켜보는게 좋겠는걸. 나는 나 자신과 내가 지켜야 할 사람들의 안위만 확보되면 그만이다.
그 이상을 바라는것은 만용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자리를 지키면 그만. 살짝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뭐.
사람이 그런거지 뭘. 하물며 신이 저러는데.
"하지만..."
영지문제보다 더 큰 문제가 나와버렸으니, 혹떼려다 혹 붙인 상황이네.
아이고, 골아파. -
216 이든샘 드 핑크로즈 (123717E+57) 2017. 3. 28. 오후 11:51:03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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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이든샘 드 핑크로즈 (123717E+57) 2017. 3. 28. 오후 11:51:25빛.........중도작성.....(뿌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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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이든샘 드 핑크로즈 (8041374E+5) 2017. 3. 29. 오전 12:17:28도서관에 있는 책이 조작되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혼란을 주기에 꽤 충분했다. 본 책이 얼마 없으니 다행인가. 그마저도 추종자와 저주를 푸는 신 페스트에 대한 책이었으니. 루치페르의 일기장에서 사이러스를 만났던 것이 생각나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은 이미.
류 군이 꺼내든 가면을 바라보았다. 누가 벗는다는걸까. 황실 사서 노엘? 잘 알 수 없지만, 가면의 생김새를 유심히 보고 기억해두었다. 둘이 섞일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는 어떻게 알고 있는걸까. 심판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부터 그는 존재했던걸까? 쉬어야겠다는 말을 듣자 그제야 몸에 피로감이 몰려왔다. 교복 차림으로 연무장을 나서는 세이더스의 뒷모습을 한번 바라보고는 길게 기지개를 펴고는 빙긋 웃으며 류 군을 바라보았다. -
219 이든샘 드 핑크로즈 (8041374E+5) 2017. 3. 29. 오전 12:18:38류하고 일상 돌리고 싶은데 시간이 잘 시간이다....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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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전 12:19:55이제는 모두가 자야할 시간이 다가오니까요. 큭..저도 내일은 빨리 나가야할 곳이 있어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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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실베주 (4079808E+5) 2017. 3. 29. 오전 12:20:16아무래도 끝난거 같고. 더 뭐라고 할지 감이 안 잡히기도하니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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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이든샘주 (8041374E+5) 2017. 3. 29. 오전 12:20:59일찍 주무셔야겠네요ㅠㅠ 후 저도 오늘 오전수업...뿌셔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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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전 12:35:13여담이지만..오늘은 정말 생각보다 많은 것이 밝혀진 느낌이네요.. ;ㅁ; 여러의미로 충격이라고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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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이든샘주 (8041374E+5) 2017. 3. 29. 오전 12:36:43저돜ㅋㅌㅌㅋㅋㅋㅋㅋ후...이런 스토리 다 생각한 레주 넘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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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전 12:39: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ㅋㅋㅋ 리오가 실베스터를 모시고 있어서 다행이지..안 모셨으면..진짜 멘붕도가...(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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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아인하트 (2040804E+5) 2017. 3. 29. 오전 12:40:15제가 시리어스 장르의 커뮤는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말 취소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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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아인하트 (2040804E+5) 2017. 3. 29. 오전 12:46:29하 설마 제 멘탈이 박살날줄이야... (죠죠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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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전 12:51:38(토닥토닥) 멘탈을 어서 회복하세요!! 아인하트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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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이든샘주 (8041374E+5) 2017. 3. 29. 오전 1:10:09아인하트주 힘내세요... 든샘주는 이만 자러가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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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전 1:14:54저 역시도 내일 일정이 있어서...이만 들어가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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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이든샘주 (465072E+52) 2017. 3. 29. 오전 8:38:34갱신합니다! 아침은 언제나 춥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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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5:14:30리오주가 갱신합니다.. 오늘은 피로도가 MAX에요.. 뀨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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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프란주 (2572024E+5) 2017. 3. 29. 오후 6:26:39프라안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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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6:31:23프란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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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이든샘주 (8041374E+5) 2017. 3. 29. 오후 8:06:37프라안주 어서오세요~!! 이든샘주는...자정까지 과제로 불태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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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9:20:12리오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리오주는 오늘따라 피로도가 높아요..으어엉...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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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데카드 (2006477E+5) 2017. 3. 29. 오후 9:33:1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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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9:40:53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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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실베주 (4079808E+5) 2017. 3. 29. 오후 10:14: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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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10:15:56실베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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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실베주 (4079808E+5) 2017. 3. 29. 오후 10:18:57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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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실베주 (4079808E+5) 2017. 3. 29. 오후 10:27:22씜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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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데카드 (2006477E+5) 2017. 3. 29. 오후 10:28:14쓈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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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10:30:00쒬쒬
.....뭐하는거죠? 우리들? -
245 실베주 (4079808E+5) 2017. 3. 29. 오후 10:31:05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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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데카드 (2006477E+5) 2017. 3. 29. 오후 10:31:41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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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10:33:29그렇다. 이것이 바로 페일로스 삼총사의 위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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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실베주 (4079808E+5) 2017. 3. 29. 오후 10:34:39위엄이 매우 ....... 안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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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데카드 (2006477E+5) 2017. 3. 29. 오후 10:39:29위엄이...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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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10:40:20.......(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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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Rose (753163E+57) 2017. 3. 29. 오후 10:43:33위엄이...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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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10:44:42레주 어서 오세요!! ....이, 이렇게 되면 페일로스 교관님! 저희들을 인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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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실베주 (4079808E+5) 2017. 3. 29. 오후 11:02:55센레이 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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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데카드 (2006477E+5) 2017. 3. 29. 오후 11:05:10저는 안드레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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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11:10:20저는 실베스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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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실베주 (4079808E+5) 2017. 3. 29. 오후 11:11:34실베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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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11:32:50아니..저것은 설마..실베몬...?! 좋아!! 가라! 몬스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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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실베주 (4079808E+5) 2017. 3. 29. 오후 11:35:36(튕겨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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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11:36:15앗..! 이럴수가! 튕겨내다니..! 몬스터볼 같은 하급볼로는 잡히지 않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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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실베주 (4079808E+5) 2017. 3. 29. 오후 11:39:16마스터볼은 들고오거라 (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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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요슈아주 (3528275E+5) 2017. 3. 29. 오후 11:44:27본격 주인찾기 게임 로즈몬GO!(?)
갱신합니다! -
262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11:44:56ㅋㅋㅋㅋㅋㅋㅋ 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마스터볼이라니..마스터볼은 귀해서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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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프란주 (2572024E+5) 2017. 3. 29. 오후 11:51:08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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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리오주 (7632998E+5) 2017. 3. 29. 오후 11:52:22어서오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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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이든샘주 (6465873E+5) 2017. 3. 30. 오전 12:43:16다들....잘자요....(과제에 시달림)(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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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리오주 (7460137E+5) 2017. 3. 30. 오전 12:48:34으아아아! 이든샘주!!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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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프란주 (2380802E+5) 2017. 3. 30. 오전 1:09:33축 쳐지네요.
지금 자야하는데 대체 뭘 하고 있는걸까요? -
268 리오주 (7460137E+5) 2017. 3. 30. 오전 1:12:02그러게요..저도 오늘따라 피곤한 상황이라서... 빨리 자는게 좋을 것 같은데..뭘 하고 있는걸까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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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이든샘주 (5602289E+5) 2017. 3. 30. 오전 10:34:21웅앵웅.. 이든샘주가 아침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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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리오주 (7460137E+5) 2017. 3. 30. 오후 6:34:17리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읏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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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프란주 (2380802E+5) 2017. 3. 30. 오후 6:41:2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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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리오주 (7460137E+5) 2017. 3. 30. 오후 6:45:16어서오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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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노아르(네로)주 (2198134E+5) 2017. 3. 30. 오후 7:20:2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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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리오주 (7460137E+5) 2017. 3. 30. 오후 7:24:36어서오세요!! 노아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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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노아르(네로)주 (2198134E+5) 2017. 3. 30. 오후 8:04:08안녕하세요 리오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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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리오주 (7460137E+5) 2017. 3. 30. 오후 8:14:40네! 네!! ...그건 그렇고 밥이 안되서 미치겠네요. 끄응...밥해준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왜 아직도 밥이 안 나오니..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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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리오주 (7460137E+5) 2017. 3. 30. 오후 10:15:07가라앉게 할 순 없다!! 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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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프란주 (2380802E+5) 2017. 3. 30. 오후 11:12:03갱신함니당! 내일은 드디어 금요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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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리오주 (7460137E+5) 2017. 3. 30. 오후 11:20:44그렇습니다! 프란주!! 어서 오세요!!! 하루만 더 참아봐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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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프란주 (2380802E+5) 2017. 3. 30. 오후 11:43:09와앙! 내일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제 드디어 자유로워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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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리오주 (7460137E+5) 2017. 3. 30. 오후 11:47:24그래요! 프란주!! 우리 힘내요! 힘내는거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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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프란주 (2597565E+5) 2017. 3. 31. 오전 12:17:27그래요. 조금만 더 힘내면 이짓을 때려칠 수 있을 테니까요. 괜찮아지겠죠. 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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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전 12:31:22...무..무슨 짓을 때려치려는거죠?(동공지진) 뭐, 뭔진 모르겠지만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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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이든샘주 (0235014E+5) 2017. 3. 31. 오전 12:58:59으음...프란주 많이 힘드신것 같아요. 힘내세요.;ㅁ; 얼그레이를 처음으로 마셔보았습니다! 향이 엄청 좋았어요. 다음에 또 마시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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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전 1:08:01어서 오세요! 이든샘주! 얼그레이 홍차..! 크으! 맛이 좋습니다. 향도 좋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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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이든샘주 (0235014E+5) 2017. 3. 31. 오전 1:34:37안녕하세요 리오주!(붕방) 향이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좋은 차 향은 처음 맡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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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전 1:37:47사실 끓이는 방식, 그리고 사람마다 향도 맛도 다른 편인데, 이든샘주가 먹은 것은 아주 잘 끓여진 홍차인 모양이네요. 네! 진짜로 향이 엄청 좋아요. 거짓말이 아니라..정말로..!! 그래서 저도 되게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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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이든샘주 (0235014E+5) 2017. 3. 31. 오후 1:25:56티...티백이었지만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향도 좋고!!(제발저림) ㅋㅋㅋㅋ이든샘주가 갱신합니다. 쎄이 공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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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Rose (4459628E+5) 2017. 3. 31. 오후 1:47:55분홍색의 머리를 빗어내리던 누군가의 손이 멈추고, 찬란한 금발을 빗던 손 조차 멈췄습니다. 손의 주인들은 각각 홀리기라도 한듯 아이젠의 모습을 마법을 통해 띄워냈고, 그들은 이내 손을 뻗어 다른 곳을 띄웠습니다.
서로의 얼굴. 두명의 신이며 본체와 분신은 서로를 바라보더니 이내 동시에 입을 열었습니다.
"사이러스."
"오르페오."
사이러스는 루치페르에게 손짓을 하며 그를 무릎에 앉히곤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누가 죽을지 기대가 되는군. 둘 다 죽는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즐거울텐데..그들은 자신의 창조주를 죽이고, 인간들에게서 억지로 끌어내리고 자리에 앉은 현재의 창조주까지 죽인다는것이 아닌가. 것보다, 하나 물어보고 싶군."
"무엇인가."
"헨젤과 그레텔은 내 아이가 아니었네. 그들은 누군가?"
"자네에게만 추종자가 있는것이 아니지."
둘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문득, 오르페오의 뒤에도 네명의 인영이 일렁였습니다.
"기대하고 있겠네."
"나도 자네의 작품을 기대하고 있겠네."
[Hidden ending, 추종자] -
290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4:32:41오..세상에..멀더. 지금 제가 뭘 보고 있는거죠? 오르페오도 보통 멍멍이가 아니었군요. 사람들을 과자로 만든 이가 오르페오의 추종자라니.
.........(동공지진) 그냥 둘 다 없애는것이 답인것 같은데. 이거. 아무튼 리오주 갱신합니다! -
291 이든샘주 (0235014E+5) 2017. 3. 31. 오후 4:57:42왜 자연스럽게 루치페르가 죽었다고 생각했다가 나오니까 놀란거지(...) 사이러스가 손짓하니까 무릎에 앉는거 왜이렇게 섹시하죠.(이러면 안됨) 역시 다 알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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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6:30:36리오주가 다시 한번 더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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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8:12:20오.... 세상에....... (동공지진)(동공강진)
밀크티를 마시면서 갱신..... -
294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8:17:15노아르주 어서 오세요! 확실히 충격적이죠..저건..압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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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8:18:58반가워요 리오주!!! :D!!!!!!!
이렇게 된 이상 신들을 모두 데스노트에 써서 노아르주가 새로운 신이 되겠습니다!!(?!
내가 바로 키라다!! 신세계의 신이다!!!!(뭔) -
296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8:24: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왕 이렇게 된 거 블랙로즈와 실버로즈가 힘을 합쳐서 같이 신세계의 신이 되는 게 어떨까요..?(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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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8:29:22!!!!!! 좋은데요...??? 블랙로즈와 실버로즈가 함께 힘을 합쳐서 신세계의 신이.... *''*(뭔)
로즈가문이 힘을 합쳐서 사이러스와 오르페오를 몰아내는거야..!!!!(잠깐) -
298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8:35:56과연 앞으로 스토리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으음. 진짜로 궁금해지네요. 레주가 짠 스토리가 뭔가 굉장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절로 고개가 끄덕여져요. 사실 헨델과 그레텔이 오르페오의 추종자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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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8:38:35맞아요 진짜 레주 스토리가 엄청 굉장해요.... 되게 탄탄하고.....!!!
자연스럽게 동화 속에서 '뿅! 우리 나와따!!!!! >:3c!!!!!!!!!!!!!' 같은 느낌이어서 아- 동화책 속 인물이구나 했는데....
그럼 쿠키맨이 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거죠...!?(동공강진) -
300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8:39:45오르페오 이놈아!! 사람들을 원래대로 돌려내라!! 주신이라는 녀석이 사람들 가지고 뭐하는거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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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8:42:59오르페오는 사람들을 되돌려라!!! 되돌려라!!!(당장에라도 끌어낼 기세)
되돌리지 못하면 이제 쿠키맨에 곰팡이가 피어나고... 사람들의 몸은...((동공강진)) -
302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8:50:36......호빵맨에 나오는 그 곰팡이 군단이 되는것인가..!(아니야! 이 홍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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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8:52:58곰팡이아 피어나고 곰팡이 군단이 되어서 사람의 몸으로 되돌아와도 '팡이팡이 ㅇㅅㅇ' 라고 밖에 말을 못하고...!!!(아니다)
팡이팡이 군단이 아이젠을 침략하고 호빵맨을 부르고...!!(절대 아니다) -
304 Rose (4459628E+5) 2017. 3. 31. 오후 8:56:29우리 쿠키맨들이 왜 아직도 안돌아오고
왜 헨젤과 그레텔이 2페이즈가 없었을까요 :) -
305 이든샘주 (0235014E+5) 2017. 3. 31. 오후 8:56:39팡이팡이 넘 귀엽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타는 금요일 저녁! 느긋하게 일상 구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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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8:57:14레주 어서와요!!!! :D!!!!!!!!!!!!!
이든샘주 어서와요!!!!!
헛....!!!!! 설마 다음에 또 붙는 거에요.....!?(동공강진) -
307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8:58:00이든샘주와 레주 둘 다 어서 오세요!! .....그런데 2페이즈가 없는 이유요?
.....또 붙는건가요? 오냐..그래. 신나게 두들겨주마. -
308 이든샘주 (0235014E+5) 2017. 3. 31. 오후 8:58:40헉 레주 어서와요! 쿠키맨들이 안 돌아오는 이유는...오르페오가 나쁜신이라서??... 일단 설거지 하고오겠습니다! 언제든 찔러주세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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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9:05:21사실 신들 입장에서는 착하고 나쁘고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그냥 둘을 하나로 만들어버리면, 둘이 싸울 일도 없을테니 무사히 해결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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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9:08:17이런 걸까요?
오르페오와 사이러스를 소환!!! 거기에 마법카드 융합을 사용해서 두 신을 하나로 융합!!!!!(?!
사실 노아르주가 오랜만에 유X왕을 보고 있어서.... :3c..... -
311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9:16:15
>>310 이 곡을 깔아주면 완벽하겠군요! -
312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9:17:47저스트 마이 트랩카드!!!! 였던가...(흐릿)
진짜 이 노래 나올 때마다 어릴 때 '유희!!!!!' 하고 좋아했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든샘과 일상을...!!! '^'!!!! 지금 유X왕을 보는 중이라서 텀이 길어질 수도 있지만....!!! -
313 이든샘주 (0235014E+5) 2017. 3. 31. 오후 9:33:58함정카드 BGM이 이거였다니...! 의외로 밝아서 놀랐습니다.(충격) 헉 놔르주..(감동) 유희왕과지 병행하면서까지(?) 일상을 돌리시지는 않아도 되는데....!
-
314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9:34:23사실 전 유희왕은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그냥 저런 노래가 있다는것만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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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9:37:45저는 괜찮아요!! 오랜만에 일상을 돌려보고 싶었고.. 밤이라서 네로를 만날 것 같지만....!! 낮으로 해주시면 노아가 나옵니다! :D!!!!!!!!!!!!
지금 보는 부터 유희왕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지는 시즌이네요... 주인공이 고통받..(동공강진) -
316 이든샘주 (0235014E+5) 2017. 3. 31. 오후 9:43:11노아도 보고싶지만 지금 상태에선 네로와 더 얘기를 해서 친해지고 싶은데...으음... 에잇! 다음 일상때 노아르를 보죠!(강제일상예약)(노로주: ;;...) 그럼 얼른 선레 써올게용!
낄낄 이야기가 절정으로 치닫는군요!() -
317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9:48:43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예약 처음 해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노아르를...!!! 네네 선레 부탁드릴게요!!!!
점점 절정입니다!!!! 오랜만에 보는데도 유희왕은 정말 재밌네요... 오랜만에 카드 굴리고 싶다...(덱을 갖고 있는 자) -
319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9:51:11이 분들 전부 다 유희왕 매니아들이었구나...! 전 그저 브금만 듣는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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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9:54:05...응? 저 4명은...? 설마 오르페오 추종자 4인방인겁니까?! 오오!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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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데카드 (682118E+56) 2017. 3. 31. 오후 9:56:03저는 한때 듀얼리스트였지요. 오르페오추종자라구요?
일단 결혼신청부터 하겠습니다. -
322 이든샘 - 호숫가 (0235014E+5) 2017. 3. 31. 오후 9:57:23"...달아, 달아."
밝은 달아, 밤이슬을 머금은 잔디가 달빛을 받아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 밤이슬에 호숫가를 앞에 두고 거문고를 뜯는 사내의 도포가 적셔들어갔다. 차가운 밤공기에 복장이 추워보여도 그는 끊임없이 현을 손으로 훑어내리며 달빛을 연주한다. 청아한 목소리로 부르는 동요가 어쩐지 서글프게도 들렸다. -
323 노아르(네로)주 (99693E+54) 2017. 3. 31. 오후 9:57:56데카드주 어서와요!!! :D!!!!!!!!!!!!!
오오... 4인방....?? -
324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9:58:23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그런데 결혼신청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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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데카드 (682118E+56) 2017. 3. 31. 오후 9:59:35일단은 일부다처제가 인정되니까요. 이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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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이든샘 - 호숫가 (0235014E+5) 2017. 3. 31. 오후 10:00:22유희왕은 보지 않았지만 주인공이 굴려진다는 소식에 마냥 좋아서...(?) 데카드주도 유희왕 마니아신가보네요! 다 강해보여... 결국엔 저들과 다 싸우는 날이 오겠지..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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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Rose (4459628E+5) 2017. 3. 31. 오후 10:00:47안드레아: 허어.
안드레스: 거봐 남자는 믿을게 못 돼. -
328 데카드 (682118E+56) 2017. 3. 31. 오후 10:01:22>>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29 네로네로쟝-이든샘 (99693E+54) 2017. 3. 31. 오후 10:02:47"에?"
네로는 두 개의 악마 형태 쿠키맨을 소중하게 껴안고 호숫가 쪽을 토도도 걷던 중이었다.
그러다, 들려오는 동요 소리에 고개를 갸우뚱 하고 기울이며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으로 가기 시작했다.
목소리가 엄청 귀에 익어!!!
하는 생각은 덤으로. 불과 며칠 전에도 만난 적 있지 않았던가.
은인 같은 사람을.
".... 아...."
도포를 입은 이든샘의 목소리가 어쩐지 서글픈 느낌에 네로는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다가 쿠키맨이 부숴지지 않도록 잘 잡고는 이든샘 쪽으로 달려갔다.
날개가 있었다면 조금 편하게 날아다닐 수 있을텐데- 그림자로 만들어볼까????
"안녕하세요-!!"
장난스러운 생각을 하며 네로가 씩 웃으면서 당신에게 인사를 건넨다. -
330 데카드 (682118E+56) 2017. 3. 31. 오후 10:05:35하지만 데카드따위가 그런 능력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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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이름 없음 (99693E+54) 2017. 3. 31. 오후 10:06:24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드레아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노아르나 네로도 저 사인방에게 결혼신청을...*''*(저기요) -
332 이름 없음 (99693E+54) 2017. 3. 31. 오후 10:07:28데카드주도 듀얼리스트였군요!! 내일 나가는 김에 오랜만에 유희왕카드도 구매해야 하나..(이렇게 텅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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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데카드 (682118E+56) 2017. 3. 31. 오후 10:12:07이제 카드는 없지만요. 안드레아와의 애매한 관계를 어떻게든 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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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10:13:12그래요. 어서어서 커플이 되어서 결혼하란 말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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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프란주 (2597565E+5) 2017. 3. 31. 오후 10:13:15프란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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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이름 없음 (99693E+54) 2017. 3. 31. 오후 10:16:30프란주 어서와요!!! :D!!!!!!!!!!!!!
노아르주는 잠시 씻고 오겠습니다... ... 귀찮아...(데굴 -
337 이든샘 - 네로네로쟝 (0235014E+5) 2017. 3. 31. 오후 10:17:10여섯 번째 현을 튕기곤, 빠르게 땅을 딛는 소리에 귀를 빳빳이 세웠다. 발걸음이 가볍고 다부진 것으로 보아 체구가 작은 남성이리라. 그중에서 자신을 아는 듯이 인사를 하는 사람은... 고개를 돌려 목소리의 주인을 확인했다.
"어찌 이런 깊은 곳까지 발걸음 하셨는지요?"
의복의 모자에 달린 고양이 귀가 인상적이다. 밤에 어울리는 문생이다, 라고 생각하며 거문고의 현 위에 손을 얹고 네로 군을 바라보았다. -
338 데카드 (682118E+56) 2017. 3. 31. 오후 10:17:5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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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10:19:36프란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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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프란주 (2597565E+5) 2017. 3. 31. 오후 10:24:25노아르주 드며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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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프란주 (2597565E+5) 2017. 3. 31. 오후 10:24:54다들 안녕안녕
안들어오려고 했는데 또 들어와버렸어요. -
342 이든샘 - 네로네로쟝 (0235014E+5) 2017. 3. 31. 오후 10:25:51프란주 어솨요! 노로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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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데카드 (682118E+56) 2017. 3. 31. 오후 10:29:00후후후 들어오고싶지않아도 오게되는 마성의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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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프란주 (2597565E+5) 2017. 3. 31. 오후 10:31:51그러게요. 우리스레 짱 마성이야
아 짜증나네요. 왜 이렇게 일이 안풀리지. -
345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10:34:43스레의 마성은 어마무시한 법이죠.(끄덕끄덕) 그런데 프란주는 괜찮은거에요!? 이, 일단...진정하시고..천천히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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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프란주 (2597565E+5) 2017. 3. 31. 오후 10:35:43커터칼을 찾았는데 안나와요. 분명 다이서에서 많이 샀는데. 가족들이 다 버렸나봐요. 슬프다.
괜찮아요. 다시 사면 되니까. -
347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10:37:52커터칼이라... 어.. 귀찮음을 이겨내고 문방구에 잠시 다녀오시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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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프란주 (2597565E+5) 2017. 3. 31. 오후 10:38:26이 시간까지 문방구 열겠죠? 갔다와야겠네요. 집에 있는 건 다 녹슬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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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10:41:42아마 열거에요.. 아마도...? 저도 문방구 간지는 꽤 오래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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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프란주 (2597565E+5) 2017. 3. 31. 오후 10:43:52아뇨 괜찮아요. 친구가 사지마래요. 괜찮아요. 커터칼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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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네로-이든샘 (99693E+54) 2017. 3. 31. 오후 10:55:35"소, 소인!!! 밤 산책 하던 중이었사옵니다!!!"
이든샘의 질문에 어쩐지 사극풍으로 대답해야 할 것만 같아, 어디선가 들어봤던 말투로 대답한 네로는 자신을 바라보는 선배에게 대답하면서 생각났다는 듯 품에 소중하게 껴안고 있던 악마쿠키맨 두 개를 보여줬다.
"밤공기가 시원해서 호숫가 구경을 시켜줄 겸 같이 나왔어요!!"
오늘은 혼자가 아니에요-!!!! 라고 덧붙이며 장난스레 킥킥킥 웃고는 그림자를 조금 솟아오르게 해, 탁자처럼 만든 다음 그 위에 쿠키맨들을 올려두고, 생각났다는 듯 이든샘의 손을 꼬옥 잡았다.
"저번의 생일 선물!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 둘 다 엄청 행복했어요!!"
고마운 일이 있으면 고맙다고 말해야 한다고 배웠으니까요!!!
헤실헤실 웃으면서 노아가 선배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라고 덧붙여 말한다.
"그런데 뭐 하시던 중이었어요? 노랫소리가 듣기 좋아서 왔는데..."
그리고 악기소리도....
눈을 데굴 굴려 이든샘에게 놓인 거문고를 바라본다. -
352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11:02:37이 밤중에 뭘 먹으면 살이 찐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하지만 말입니다..소보로가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오.. 저를 용서해주시옵소서! 칼로리의 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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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Npc/Mpc (4459628E+5) 2017. 3. 31. 오후 11:08:02페일로스는 파이퍼의 품에 안겨있습니다. 음.....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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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피아는 착잡한 표정으로 황녀의 방 문 앞에 서있습니다. ...또 뺨을 맞았군요. 무슨 짓을 하려 한건지. 오늘도 레피아 선생님은 아청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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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 또한 착잡한 표정입니다. 손에 들린것은 오르페오의 편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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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은 안타레스의 품에 안겨 한숨을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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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르는....음, 교사가 마약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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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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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페르는 매달린 베로니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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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어쩌면 시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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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는 마법진을 펼쳐 현대의 사진이라 표현해도 될것을 보고 있습니다. 루치페르와 베로니카, 그 사이의 자신. 어디부터 잘못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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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는 문득 가야금 소리가 들리는 듯 하여, 창문을 열었습니다. ...현재 어느것도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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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트는 프란을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축복받은 아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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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는 아델하이트와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오래 보이지 않던 이유가 이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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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안드레스는 이번에 쇼핑한 옷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레졸데에게 입힐 생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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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뮐은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십자수를 하아네 뚠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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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더스는 기숙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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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닮는다더니, 디벨르 또한 약에 흠뻑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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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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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오의 추종자들은, 각자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
두 신은, 태연히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
354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11:08:56....이렇게 보니까 레주가 정말로 다양한 캐릭터를 다룬다는 것에 그저 감탄만을 합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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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데카드 (682118E+56) 2017. 3. 31. 오후 11:14:59태연히 나를 지켜보고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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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이름 없음 (99693E+54) 2017. 3. 31. 오후 11:17:44나를 태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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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이든샘 - 네로 (0235014E+5) 2017. 3. 31. 오후 11:30:38자신의 말투를 비슷하게 따라하는 그의 말투에 하하 웃고는 과자를 내밀자 그의 눈이 느릿하게 깜빡였다.
"그 때에 과자를 사셨었군요. 심상치 않은 냄새가 나서 사진 않았습니다만."
심성이 따뜻하시네요, 네로 군은. 웃는 표정을 지으며 덧붙인 이든샘이 네로가 손을 꼬옥 잡자 살짝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보다 미소를 띄웠다.
"케이크가 입맛에 맞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덕분에 행복한 생일을 보내셨다니 더이상 바랄게 없네요."
노랫소리가 듣기 좋았다는 말에 얼굴이 살짝 붉어진 듯도 하다. 좋은 평가를 들어본 것이 오랜만이었기 때문일까. 그가 손바닥으로 거문고의 현을 쓸어내린다.
"달이 밝아 홧김에 거처에 있던 거문고를 들고 나와 흥취를 즐기려 했는데 누군가 듣고 있을 줄은 몰랐군요. 오랜만에 연주하는 것이라 손이 굳어 걱정했는데 그리 말씀해주시니 마음이 놓이네요." -
358 이든샘 - 네로 (0235014E+5) 2017. 3. 31. 오후 11:36:28>>357 +)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는 것에 다른 한편으로는 안도감이 몰려왔다. 그와 같은 날에 베로니카가 사망과 가까운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리도 해맑은 그의 생일이 나쁜 기억으로 남지 않았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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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이든샘 - 네로 (0235014E+5) 2017. 3. 31. 오후 11:39:53쓰려고 했는데 까묵... 류 너무 애틋하네요. 달을 보아요~ 그곳에 달이 있을테니~ 페스트는...알고있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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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11:42:06근데 진짜 이쯤 되면 그냥 신 2명이서 서로 싸움하고서 끝내줬으면 하는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대체 저 신 2명 때문에 다수가 이게 뭐하는 짓거리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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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네로-이든샘 (99693E+54) 2017. 3. 31. 오후 11:53:16엉엉 이든샘주 잠시만 더 기다려주실 수 있나요.... 노로주가 터치미스로 답레를 날려먹었어요.... :0......
내 손가락....ㅂㄷㅂㄷ..... -
362 리오주 (3525763E+5) 2017. 3. 31. 오후 11:54:33세..세상에..노아르주!! 일단 멘탈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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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이든샘 - 네로 (1385336E+5) 2017. 4. 1. 오전 12:05:08으으음, 어려워라. 헉 괜찮아요 느긋하게 주세요!!!! 노로주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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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실베주 (3921342E+5) 2017. 4. 1. 오전 12:10:10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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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네로네로-든샘든샘 (1142912E+5) 2017. 4. 1. 오전 12:16:07"같은 악마란 걸 알기 전에는 그냥 쿠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나니까 아무래도 먹을 수가 없어서..... "
심성이 따뜻하다는 말에 네로는 헤헤, 소리를 내며 웃었다. 칭찬은 언제나 기분 좋은 것이니까...!!
"저희 둘 다 굉장히 행복했어요!!!"
물론, 그 행복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지만, 네로는 부러 티를 내지 않으며 해맑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래도 정말 선배가 죽은 것도 아니니까- 응응 괜찮아!!
의외로 자신도 연기를 꽤 잘하는 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
"엄청 실력이 좋았어요...!! 이게 거문고 라는 거에요??? 신기해!?"
거문고를 손끝으로 톡톡 건들여본 네로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어떻게 소리가 나는 건지 생각하는 것 같았다.
"... 이거, 어떻게 소리가 나는 거에요....?"
분명, 아까 소리가 났는데 왜 안나는 것이냐. 어떻게 소리가 나는거지? 혹시 주인이 아니면 소리를 안내는 건가!??!!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이든샘에게 묻는 네로의 머릿속에서 거문고에 대한 오해가 커져가고 있었다. -
366 네로네로-든샘든샘 (1142912E+5) 2017. 4. 1. 오전 12:16:40하핳... 고마워요... 어떻게든 쓰긴 했는데... 짧아졌...(좌절
실베주 어서와요...!!!!! -
367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전 12:19:03실베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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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Npc/Mpc (6256142E+5) 2017. 4. 1. 오전 12:25:05만우절인 기념으로 N/Mpc가 TS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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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전 12:29:30또 다시 N/MPC가 TS화된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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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네로네로-든샘든샘 (1142912E+5) 2017. 4. 1. 오전 12:33:41NPC, MPC의 성별이 바뀌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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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든샘든샘-네로네로 (1385336E+5) 2017. 4. 1. 오전 1:00:18굉장히 행복했다는 네로 군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해맑지만 어딘가 비어보이는 듯한 미소렷다. 입술을 가볍게 깨문 이든샘이 네로의 말을 듣고 미소를 지으며 그의 있는 쪽으로 가야금을 밀어 내부를 보여주었다.
"거문고는 열여섯개의 괘와 여섯개의 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왼손으로는 이 괘를 짚고 오른손은 이 술대로 내려치거나 뜯어 소리를 내는 것이지요."
현 안 쪽에 경계를 지고 서있는 나무 판자를 괘, 오른 손의 검지와 중지 사이에 낀 나무 막대를 술대라고 보여주며 짧게 연주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와 함께 구성진 가락이 공중에 잠시 떠올랐다. -
372 든샘든샘-네로네로 (1385336E+5) 2017. 4. 1. 오전 1:04:22
넘 늦어벌임....미..미안해요.....거문고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371 동영상 첨부했는데 안나와버리기~! -
373 즐거운 만우절! (6256142E+5) 2017. 4. 1. 오전 1:06:02오늘은 만우절, 플로의 명절이기도 하지요.
외 명절이냐고요? 황제와 신에게도 엿을 먹이니까요. 우리의 아시스 황제를 봅시다.
"...이 무슨..."
"후후, 오랜-만에- 보는거지요-?"
"이 검은...."
"황제가- 되었어도- 왕위는 물려받아야겠지요- 아.서.스!"
".....블레이크..."
"어머, 어머, 어머머-? 손에 들린거, 설마, 슬라임인가요-"
"아아아악!!!"
-
"하하, 사이러스나 오르페오나 개씨ㅂ"
"루치페르는 왜 빼시는지☆"
"맞다. 세명 다 엿이나 먹어라!!"
신에게 욕도 할 수 있고 맞다이도 가능합니다.
-
"것보다 이번엔, 가슴이 커졌으면..."
녹순이의 소망도 이루어졌습니다.
※ 만우절 한정으로 말하는대로 이뤄집니다. 너무 심하다 싶은것 빼고 말이죠. 저게 죽었으면 좋겠어! 같은것은 안됩니다.
※ 만우절이니 장난이 넘쳐나기를!
※ 오늘 한정으로, 만우절의 신이 무언가를 학교에 숨겨두고 갔습니다. 위키를 보고, 1층에서 5층까지 단 한 장소를 골러 >>401 을 작성하시고 탐색레스를 쓰시면 성공과 실패를 알려드립니다. 성공시 특별한 선물을 드릴게요. :)
※ 사랑해용 -
374 거문고가 네로-신기합니다 든샘 (1142912E+5) 2017. 4. 1. 오전 1:10:48"오오오...!!!"
이든샘이 거문고의 내부를 보여주자, 네로가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내부를 들여다보며, 그의 설명을 들었다.
"그러니까, 이게 괘, 이고.. 이게 현...."
으응, 어렵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알아 들을 것 같아!!!
혼자 고개를 끄덕인 그는 이든샘이 짧게 연주하는 것을 들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술대를 진 이든샘의 손짓에 따라, 거문고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구성진 가락이 호숫가에 울려퍼졌다.
"와아아!!!! 신기해요!!!!"
엄청 신기해!!!!
어느새 그의 손에는 그림자로 만들어진 탁자 위에 들려 있던 악마모양 쿠키맨 두 개가 소중하게 쥐어져 있었다.
아무래도 같이 듣고 싶었던 것 같다.
"거문고 배우고 싶다!!"
그런데 어려울 것 같아... 응...
-
375 든샘주 (1385336E+5) 2017. 4. 1. 오전 1:13:58녹순이...^///^ 오늘밤에 업뽜랑 한번볼까...?(끌려간 레스더입니다) 401을 잡은 한사람만 탐색레스를 쓸수 있는건가요? 피튀기는 혈전이 벌어지겠군!!
-
376 거문고가 네로-신기합니다 든샘 (1142912E+5) 2017. 4. 1. 오전 1:14:05오오오 이벤트!!!!! 으음... 말하는대로... 말하는 대로...
네로:(두근두근
노아르:(두근두근 -
377 즐거운 만우절! (6256142E+5) 2017. 4. 1. 오전 1:15:34아뇨! 그냥 한 장소를 골라서 >>401 레스를 작성하심 됩니다! 이렇게요!!
>>401
봉인실으로 찾으러 갑시당. -
378 거문고가 네로-신기합니다 든샘 (1142912E+5) 2017. 4. 1. 오전 1:16:20지금 바로 말하는대로 이뤄지는 거에요??(두근두근)
-
379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전 1:17:05오..세상에.. 이벤트인가요..? 이거이거... 으음.. 말하는대로 이뤄진다라.. 좋군요.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탐색을 해야할까..이거..!
-
380 Esor (6256142E+5) 2017. 4. 1. 오전 1:17:08>>375
녹순이: 어맛 (부끄 -
381 리오 카발레리아 - 이벤트 (0285155E+5) 2017. 4. 1. 오전 1:24:04>>401
뭔진 모르겠지만, 오늘 이 순간. 뭔가가 숨겨져있다는 모양인듯 합니다. 하지만 기회는 단 한번뿐인걸까요? 그렇다고 한다면 완전히 운의 싸움이라고 봐도 되겠군요. 물론 전 이런것에는 그다지 운이 따르지 않는 이입니다.
하지만 숨겨진 뭔가가 뭔지도 궁금했기에, 저는 탐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저는 3층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 무기 제련실 B.. 이른바 학생실습실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여기에 뭔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후훗. 과연 어떨런지.."
그쪽으로 저는 탐색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거기에는 뭐가 있을까요? 아니면 꽝일까요? 어느쪽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도전해볼 가치는 있겠죠.
//좋아. 도전인 것이다! -
382 거문고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하오 든샘 - 따라올 준비가 되었느냐 네로 (1385336E+5) 2017. 4. 1. 오전 1:33:22거문고를 배우고 싶다는 말에 이든샘의 눈이 커지더니 이내 얇게 접힌다.
"밤이 깊었지마는 짧게나마 가르쳐 드리리까?"
170cm가 조금 못 되어 보이는 거문고를 자신의 다리에서 들어 옆에 있는 네로의 다리 옆으로 받쳐들었다.
"양반다리를 하시면 아래의 패인 부분을 그대의 왼쪽 무릎에 얹겠습니다. 왼손잡이라면 오른쪽 무릎이구요. 이리 하면 술대로 내려치는 부분이 바로 오른손 아래에 오지요." -
383 노아르(네로) (1142912E+5) 2017. 4. 1. 오전 1:34:12>>401
"엄청난 것을 신이 숨겼대!!!!"
"저주를 풀 수 있는 거라면 좋겠네-"
"그러고보니까 찾으려면 어디가 좋을까???"
노아르와 네로는 대화를 나누면서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그 와중에도 그의 손은 거울을 두드리고 있었다.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가볼까-????"
".... 봉인실, 이라고 적혀있는데?"
"있을거야!! 나만 믿어, 노아야!!!!"
으응.... 미, 믿을게....
노아르는 못 미덥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곤 봉인실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과연 봉인실에는....?! -
384 삐약삐약거문고학생 네로-점잖은 거문고 스승 이든샘 (1142912E+5) 2017. 4. 1. 오전 1:41:34"네!!!! 나중에 노아에게 연주해주고 싶어요!!!"
벌써부터 대단하다고 자신에게 말할 노아르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 네로가 킥킥 웃으면서 이든샘에게 대답했다.
"으으응...."
어색하게 양반다리를 하고 앉으면, 이든샘의 설명이 들려와, 오른쪽 무릎에 거문고를 올려두고 술대를 쥔다.
"양반다리, 라는거.... 되게 어렵네요....."
잘 되지 않아서-
"으왓?!"
거문고로 누르고 있다고 해도, 처음 하는 양반다리가 어색했던 네로의 상체가 기우뚱, 기울어지더니 그대로 거문고 위에 엎어졌다.
"아하하핫- 엎어졌다-"
남몰래 끙.. 소리를 내면서 재차 양반다리를 시도하고 거문고를 무릎위에 올린다.
"주, 준비 되었습니다!!!"
긴장한 어투로 이든샘에게 보고하듯 외친다. -
385 점잖 든샘 - 삐약 네로 (1385336E+5) 2017. 4. 1. 오전 1:58:09거문고 위로 엎어져 급히 네로군의 어깨를 받쳤다. 좌식 생활을 생활화하지 않아 양반다리가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다친 곳은 없으십니까?"
흐트러진 의복을 보며 걱정스레 물었다. 왼손에 술대를 올바르게 고쳐 쥐여주고는 설명을 시작했다.
"네로군은 왼손잡이시군요. 허면..."
동양의 악기는 처음 접해보아 어려울테니 가벼운 곡을 가르쳐 주는것이 좋겠지.
"가장 바깥줄에 있는 현부터 제 1, 2, 3, 4, 5, 6현이온데, 이중에서 두번째와 세번째 줄을 유현과 대현이라 부르고 주로 이 현들로만 선율을 연주합니다. 나머지는 추임새를 넣는 용도이지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가볍게 긁어보시겠습니까?"
현을 차례로 가리키며 설명하고는 손가락을 뻗어 유현과 대현을 가리켰다. -
386 점잖 든샘 - 삐약 네로 (1385336E+5) 2017. 4. 1. 오전 2:03:34네로군...내일 이어도 되겠사옵니까..?
-
387 점잖 든샘 - 삐약 네로 (1385336E+5) 2017. 4. 1. 오전 2:03:59내일이 아니라 오후....ㅠㅠㅠ
-
388 삐약삐약거문고학생 네로-점잖은 거문고 스승 이든샘 (1142912E+5) 2017. 4. 1. 오전 2:17:43네네 저도 마침 졸리던 참이라... 8-8
제가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답레 드릴게요 든샘주... 잘자여...ㅠㅠ -
389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전 11:00:04>>401
"흠, 뭔가를 숨겨놨다 이건가."
그것을 찾으면 제법 엄청난 보상이 따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보았다.
어차피 그냥 찾는거라면 책이라도 읽을 겸 도서관에 가는것도 그리 나쁜 일은 아니겠지.
효율적이다. 어차피 그렇게 열심히 찾기도 좀 부끄럽고.
"그래도 만약 무엇이든 이루어준다면.."
많은 이성과의 교류를.
많은 이성과의 교류를.
많은 이성과의 교류를! -
390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12:27:07리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391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12:49:27>>381
[무기 제련실 B]
학생들의 처참한 강화 실패 흔적만이 보입니다.
>>383
[봉인실]
봉인의 흔적과 각종 저주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잠깐.
[거울이 일렁였습니다.]
[오늘 저녁, 새로운 레이드 '수정 눈동자'가 오픈됩니다.]
[보상은 단 두개 뿐입니다.]
>>389
[도서관]
진실을 알게된 이후, 도서관에는 기분나쁜 음침함만이 맴돌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군요.
다만, 당신이 밖으로 나가자...
"세상에, 1학년 후배님이잖아?"
"혹시 기사가 될 생각이 있는거야?"
"책을 읽고 오는게 아닐까?"
[여성으로만 구성된 동아리를 만났습니다.] -
392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1:03: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주 어서 오세요! 그건 그렇고 리오만 실패한건가...!!
-
393 프란 (9338975E+5) 2017. 4. 1. 오후 1:05:11>>401
만우절의 신이 장난으로 무언가를 숨겨놨다라… 이렇게 재미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죠! 프란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그럼 평범하게 5학년 교실부터 가볼까요?
“아... 잠깐만.”
말하는대로 이뤄진다라... 어쩌면... 그렇다면...
“그럼 여기서 템쌤 나와라 뿅! 하면 바로 눈 앞에 템쌤이 나오는건가?” -
394 양반다리가 네로-어색해요 든샘 (1142912E+5) 2017. 4. 1. 오후 1:09:22"괜찮아요-! 어색해서 그래요...!!"
이거, 되게 불편한 자세네- 그래도 배우는 거니까!!!!
나중에 노아 놀래켜줘야지!!!!!
이든샘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묻자, 네로가 손을 붕붕 휘두르면서 괜찮다고 대답했다.
바르게 고쳐쥔 술대가 어색한 것 처럼 몇 번이고 술대를 손가락으로 톡톡 건든다.
"그러니까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어지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인 그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가볍게 긁어보라는 말에 손을 조심스럽게 들어서 긁었다.
"!!!!!!"
현을 긁는 소리가 퍼지자, 눈을 동그랗게 뜨곤 이든샘을 보면서 환하게 웃는 것이다. 아무래도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현의 떨림도 재밌었고, 자신이 건든 현에서 소리가 나는 게 신기했던 모양이다.
"소리가 나요!!!"
악기니까 당연하게 소리가 나는 것이지만, 네로는 그저 신기했다.
처음 보고, 처음 써보는 악기였으니 더더욱 그런 모양이다.
"오오! 오오오오!!! 오오오!!!"
신기한 듯 연신 현을 긁다가 자신이 너무 흥분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이내 뒷머리를 살짝 긁으면서 너무 흥분했어요오... 하고 자그마한 목소리로 말했다.
//늦어서 미안해요ㅠㅠㅠ!!! -
395 양반다리가 네로-어색해요 든샘 (1142912E+5) 2017. 4. 1. 오후 1:10:15!!!!!!!!!!!! 빙고였어!!!!! 그것보다....!!!! 레이드!!!!!!(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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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1:11:16프란주와 노아르주 둘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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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1:12:28저거 컨티뉴 있습니까? 아니면 한번 실패하면 끝인겁니까...?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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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이름 없음 (1142912E+5) 2017. 4. 1. 오후 1:16:25그러고보니 든 생각인데 여기서
내가 주신이 되게 해주세요!! 하면 하룻동안 신이 되는....?(야)(이러면 안됩니다) -
399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1:17:54>>393
[5학년 교실]
5학년 교실은 평범합니다. 다만, 베로니카의 책상 위엔 누군가 황금으로 된 장미를 올려두었군요.
"?"
[템페트가 진짜로 나타났습니다] -
400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1:52:40엣 머하는거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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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1:57:56만우절 특별 이벤트!
단 하루 원하는대로 이루어지고 (도가 지나친건 금지)
단 한번 >>401 을 쓰며 학교의 한 부분을 탐색하셔서 특별한 물건을 찾는거죠! -
402 아인하트 (9897965E+5) 2017. 4. 1. 오후 2:06:11>>401
[마성력 연구실]
음... 음...... 여기를 뒤적거리다가 든 생각인데 이거 뭐든 구라쳐도 된다는거지? 좋아.
"오늘 하루동안 나는 신체성별도 남자다."
근거는? 없어! -
403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2:11:47타, 탐색....?
이벤트 시작레스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
404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2:17:09>>402
[마성력 연구실]
레피아가 뱉어낸 피와 벽에 잔뜩 새겨진 손톱자국, 그리고 에이든의 실험 결과가 적힌 서류가 이리저리 흩날려져 있습니다.
음?
[서류가 한장 눈에 띄입니다.]
[학생일지라도 신을 죽이는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다. 하루 빨리 이것을 연구하여, 모든것을 되돌려야 하는데.]
[남자가 되었습니다] -
405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2:18:14>>403
>>373 이어요!
>>402 처럼 하시면 되어요! -
406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2:22:10만우절 한정이면 소원을 빌면 오늘 하루만 지속되는건가요?
-
407 실베스터 - 4학년 교실 (122526E+55) 2017. 4. 1. 오후 2:30:48>>401
"......"
그냥 별 생각 없습니다. 그녀는 요즘 간간히 느껴지는 의식이 날아가는 느낌을 무시하며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요. 교실을 감상할겸 이것저것 찾아보며 한숨을 쉽니다.
"강해져야 하는데.."
이런 수련으로 얼마나 걸릴까.
그녀는 청을 꺼내들며 꽉 쥐었습니다.
"가주님이 갑자기 튀어나오면 좋을텐데."
학교안에선 무리겠지. -
408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2:33:34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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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2:35:38짱세지고 싶다고 하려했는데 하루 지속이라니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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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2:35:44>>407
[4학년 교실]
아무것도 없습니다. 문득 당신의 말이 들리자마자 천장에서 무언가가 떨어져 큰 소리를 내었습니다. 쿠당탕!
"어라, 방금 전 까지 대나무 숲에 있었는데?"
[센레이가 나타났습니다] -
411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2:37:22힝 아무것도 없쪄
-
412 실베스터-센레이 (122526E+55) 2017. 4. 1. 오후 2:39:17"........?"
가주님이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소환이라도 된듯한 느낌이라 생각하며 가주님을 바라보다간 일으켜드리려하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뭔지 몰라도 기회인거 같은데."
그녀는 생각을 필터링하지 않고 내뱉었답니다.
"강해지고 싶어요, 가주님." -
413 프란-템페트 (9338975E+5) 2017. 4. 1. 오후 2:42:46“헐.”
아니설마진짜로나타날줄은몰랐는데! 프란은 심히 당황해요. 아 정말 아니 진짜로 정말 으아아아아! 머리를 쥐어뜯습니다. 프란, 너 미친 사람 같아요.
“어… 쌤 안녕하세요? 하하.... 설마 진짜로 원하는대로 이뤄지는 줄은 몰랐는데.”
프란은 공황상태에 빠집니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지껄이고 있는 거지? 으아아아! -
414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2:44:51리오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계시는 분들 다 안녕하세요! 야..그건 그렇고 리오 빼고 다 어떤 결과물이 나오고 있군! 이거! 그럼 리오는 구석에서 홍차나 마시고 있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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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2:46:13보무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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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3:09:56>>412
"어, 음. 강해지고 싶다고?"
그녀는 당신의 눈을 마주치곤 멍하니 있다가 퍼뜩 정신을 차렸습니다. 강해지고 싶다라, 강해지고 싶다...
"욕심은 끝이 없구나. 그래, 어차피 네게 줄게 있기도 했단다."
그녀는 동그란 경단을 주었습니다.
[매우 쓴 약이다. 일단 먹어보자.]
>>413
템페트는 한참동안 멍하니 입을 다물고 있다가 당신의 목소리가 들리자 눈을 깜빡였습니다. 진짜로 왔네, 라고 작게 중얼거리는걸 들어보니 같은 소원을 빈 것 같기도 하지만요.
"음, 어, 음...안녕." -
417 실베스터-센레이 (122526E+55) 2017. 4. 1. 오후 3:14:51"그저 저와 리오를 지킬 수 있을정도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그때만큼 강렬히 굴욕감과 답답함을 느낀적은 없었습니다.
사실 두명의 신에 대해서 관심은 크게 없습니다. 그저.. 이렇게 끼어들게 되버렸는데 무력하게 지나가고 싶지 않다는거지요.
"이건..."
뭐죠? 경단? 수련법이나 그런걸 기대했는데 이건 뭘까요.
일단 먹어보도록 할까요? 라고 생각하기도전에 그녀는 그것을 삼켰습니다.
"써어......" -
418 프란-템페트 (9338975E+5) 2017. 4. 1. 오후 3:36:13엑 아니 잠깐 뭐죠 그 혼잣말은? 진짜로 왔네라니! 설마 둘 다 같은 소원을 빈 걸까요? 으아아아아! 이러지마! 프란의 머릿속은 폭발할 것 같아요. 펑펑펑펑펑!
“어… 그러니까… 제가 왜 쌤을 불러낸거냐면…”
프란은 한참동안 주저합니다. 아니 솔직히 이거 다짜고짜 말하는 것 같기도 한데… 한참동안 다리를 꼬았다가 풀었다가 이리저리 두리번대는 게 산만하기 그지없습니다. 보는 사람도 불안해보여요. 으 그래도 말은 해야겠네요. 그러니까…
“흐… 정말 좋아해요, 템페트 선생님!”
프란은 눈을 질끈 감고 소리를 내질러요. 지금 내가 뭘 하는거죠? 몰라요. 모르겠어요. 내가 왜 이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먼 그래도… 그래도 한번쯤은! 고백할 수 있잖아요. 아, 맞다. 오늘은 만우절이었죠?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만우절 장난 같은 거 아니에요! 저 진지하거든요!”
아아 프란… 쓸데없는 말 덧붙이지 마요. 제발… 어차피 결과가 좋지 않으리란 건 너도 예상하고 있잖아요? 쓸데없는 기대를 가지지 마요. 너는 어차피 안될거야, 아마 -
419 프란-템페트 (9338975E+5) 2017. 4. 1. 오후 3:38:42내가 뭘 쓴거야 아악 진짜
-
420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3:40:40응...? 지금 이건 뭐지?(팝그작) 뭔가 고백의 향기가 풀풀 풀려온다..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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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요슈아 (3001771E+5) 2017. 4. 1. 오후 3:44:58만우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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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3:46:41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근데 저 고백은 진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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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요슈아주 (3001771E+5) 2017. 4. 1. 오후 3:59:13말하는대로 이뤄지는 날인가보군여!
그럼 루치페르를 불러볼까 -
424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4:01:52루치페르가 소환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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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4:06:24>>417
"이해한다. 그때의 굴욕감은 충분히...뭐어, 너도 알고 있겠지만, 세상의 편이 갈라지기 시작했으니. 점점 더 강력한 자들이 나오겠지."
경단을 제대로 씹지도 못하고 삼켜버리자 그녀는 그럴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 경단은 확실히 쓰지. 너무나도 써서 그것을 제대로 씹지도 못하고 삼켜, 한참동안 무엇이 들었는지 눈치채질 못할 정도란다."
문득 당신의 입 안에서 바삭거리는 촉감이 느껴졌습니다. 경단속엔 바삭하게 익힌 옥수수 칩이 들어있었습니다.
"잘 떠올려보거라. 네가 그간 무엇을 씹지 못하고 허둥지둥 삼켰는지."
그리고, 그녀는 당신의 머리를 가벼이 쓰다듬어주었습니다.
[백은의 가면의 다이스 식이 기본 캐릭터 다이스식과 동일화됩니다.]
[최대값 +30] -
426 요슈아주 (3001771E+5) 2017. 4. 1. 오후 4:06:58소환되면 선빵을 갈겨야죠!
-
427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4:08:27"그래.. 내가 그렇지 뭘."
뭔가 행운이 따라오는걸까, 하고 생각하며 수색을 했지만 역시 책밖에 없었다.
혹시나 해서 책도 읽어봤지만... 응, 역시 아무것도 없네.
"시간만 낭비했군."
작게 중얼거리고는 도서관을 나서려는데 선배들 처럼 보이는 여성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이건 제법 드문 상황. 많은 여성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다니 참으로 기이하다. 이상한 형태지만 소원이 이루어 진 걸까..?
이런, 이럴거면 차라리 안드레아와 만날 수 있게 해주는게 좋았을지도. 게다가 모르는 사람들이고..
"나는 기사가 될 생각이 추호도 없다. 난 명예로운 오르니에 가문의 가주가 될 사람이니까."
아무리 여성이지만 여러명의 기세에 압도되었지만 남자가 그렇게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좋지 않다고 생각해 조금 쎄 보이는 말로 대답했다.
뭐 어때. 프란에게도 반말을 하는데. -
428 실베스터-센레이 (122526E+55) 2017. 4. 1. 오후 4:12:24"알고 계시는....?"
그녀는 조금 놀랐다는듯 센레이를 바라봤습니다. 아뇨.. 하긴 가주님이니까 당연히 알고 있는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조언을 구할 수 잇을까. 생각도 했지만 아무래도 그건 자기 자신이 찾아야할 답이겠죠.
"옥수수칩?"
그녀는 가주님의 물음에 지금 먹은거에 대한 답을 했다가, 아 이걸 물은게 아닌가 하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지금까지 허둥지둥 삼킨게 무엇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는걸요 그보다 뭔가 변한거 같기도 하고..
"차, 찬스... 힌트타임." -
429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4:12:55최대값도 늘고 가면 다이스식도 올랐어요!
....... 경단 하나 먹었을뿐인데.. (죄책감 -
430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4:13:42안드레아가 학교에 들어온다라....(빤히) 무시무시하겠군요. 그 이후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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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4:18:03그러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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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4:20:25리오:또 추종자입니까? 여러모로 세상이 어지러우니까 이리저리 혼란이로군요.(레이피어 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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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템페트 - 템페트의 여인 (6256142E+5) 2017. 4. 1. 오후 4:22:43그는 아무런 말 없이 프란을 멍하니 바라보았습니다. 제가 왜 불러낸거냐면...이란 말에 잠시 그의 몸이 움찔 떨리곤, 생각에 잠겼습니다. 자신과 그녀가 뜻이 통한것이겠지요. 그래요, 그래. 뜻이 통해서..
"....."
눈을 질끈 감고 풋풋한 소녀처럼 외치는 모습에 그는 손을 들어올려 자신의 입을 가렸고, 만우절 장난이 아니란 말에 안색이 창백해져선 눈을 이리저리 굴렸습니다. 누군가 보는 사람은 없지요. 없지요..없..
"잘 들어, 프란체스카."
그는 입에서 손을 떼고,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죠. 축복을 주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나는 너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 너도 그때 들었지만, 나는 최초의 신이야. 음, 으음. 이런 말을 하긴 좀 그렇지만, 이건 범죄야. 명백하게. 수천살이 넘는 자와 어린 고양이 소녀라니."
그는 한참동안 입을 다물더니, 픽, 웃음을 흘렸습니다.
"범죄자가 되어도 나쁠건 없겠지. 안 그래?"
"템페트의 여인, 프란." -
434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4:23:59호에..? 커플이 또 나온것인가...! 이건 축하를 해줘야할 일이겠지! 아마도! 고로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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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프란-템페트 (9338975E+5) 2017. 4. 1. 오후 4:25:15맙소사 세상에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ㅇ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
하 일단 진정 좀 하고올게요. 아 맙소사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으으오어ㅓ아아야너아ㅏㅇ우ㅠㅠㅠㅠㅠㅠㅝㅓ어어어ㅓ어ㅠㅠㅠㅠㅠㅠ -
436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4:26:40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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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요슈아주 (3001771E+5) 2017. 4. 1. 오후 4:27:43(죽창을 준비한다(저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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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4:29:07일단 진정하는거에요! 프란주!! 진정하는거야!!
...그건 그렇고 괜찮은건가. 이거... 갑자기 리오 팔찌 회수하려는건 아니겠지? -
439 이름 없음 (1142912E+5) 2017. 4. 1. 오후 4:39:12오오오오!!!!!!! 커플이다!!!! 커플이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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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4:41:06노아르주로군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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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이름 없음 (1142912E+5) 2017. 4. 1. 오후 4:46:59!!!!!!!!!!!!!! 들켰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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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4:48:00노아르주는 안 들킬래야 안 들킬수가 없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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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요슈아주 (3001771E+5) 2017. 4. 1. 오후 4:57:48루치페르를 한번 불러볼까 하는데 그냥 부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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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5:08:05오랜만에 일상이 땡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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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5:20:33일상이라. 오랜만에 실베와 꽁냥거리고도 싶지만, 저녁에 레주가 레이드가 하나 열렸다고 해서... 일단은 대기 보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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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템페트의 여인-템페트 (9338975E+5) 2017. 4. 1. 오후 5:21:28차일 각오는 얼마든지 했습니다. 애초에 불러낸 것도 그런 이유였으니까요. 분명 그럴지언데... 자신이 들어야 할 말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죠? 왜 예상과는 다른 답변이 돌아온거죠? 프란의 양 볼이 발그레 물듭니다. 마치 화사한 봄꽃마냥.
“네?”
아니 잠깐 그 칭호는... 언제 들어도 부끄럽다니까요. 프란은 화닥닥 불에 데인 사람마냥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립니다. 이런 세상에... 애초에 신과 그저 평범한 소녀가 이어질 리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프란, 이것은 기적일까요? 또 하나의 축복일까요? 아니,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그저 이 순간을 즐기기만 하면 될 뿐이죠. 그렇지 않나요? 프란은 제 앞에 있는 사모하는 이를 그대로 껴안습니다. 소녀의 얼굴 가득 미소가 번지네요.
“쌤 그 말 진짜죠? 수락한 거 맞죠? 정말이죠? 진짜죠? 무르기 없기예요? 네?”
프란은 좋은지 연신 진짜냐는 질문을 퍼부어댑니다. 네에, 너무 좋아서 그런 거예요. 확실해요.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에요! -
447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6:03:08맙소사, 이제 프란에게 야야거리면 템페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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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6:03:58그렇습니다. 이제 프란을 대할때는 평소보다 좀 더 조심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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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6:04:55저주받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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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피터 테일러 (0928198E+5) 2017. 4. 1. 오후 6:07:55>>401
[연무장]
"오늘 하루는 거짓말을 쳐도 된다고..?"
"흠..오늘 하루 만큼은 힘이 드래곤처럼 강해진다..?"
연무장에서 창을 휘두르며 중얼거린다.
"근데 그게 진짜 되나..된다고 해도 딱히 쓸 곳도 없는데.." -
451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6:13:12피터주 어서 오세요!! 음..그리고, 저주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리오는 저주를 스스로 풀 수 있을 것 같으니까 괜찮을거에요! 아마도!
-
452 아인하트 - 효과는 굉장했다! (9897965E+5) 2017. 4. 1. 오후 6:14:41"...오."
효과는 굉장했다! 얼굴이나 키는 거의 그대로인 것 같지만 골격에서부터 변한것이 확 느껴진다. 뼈가 약간 굵어지고, 갈빗대 안쪽의 부피가 좀 더 커진듯한 느낌에, 한번 주먹을 질러보니 신체 성별이 여자일 때 보다는 미세하지만 확실히 직선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마음에 들어."
뭐 결론은... 마음에 든다는거다. -
453 피터 테일러 (0928198E+5) 2017. 4. 1. 오후 6:15:40안녕하세요!
-
454 노아르와 네로 - 왜째서 거울이 일렁이는...?! (1142912E+5) 2017. 4. 1. 오후 6:21:44"?!"
"빙고다-!!!!!!"
거울이 일렁이자, 노아르는 멍하니 거울을 바라봤고, 네로는 오오오 소리를 내며 굉장히 놀란 목소리를 낸다.
"헐....?"
"여기서 아뮐이 나타나면 정말 엄청나겠다!! 그렇지?"
-
455 이름 없음 (6256142E+5) 2017. 4. 1. 오후 6:44:15>>427
"어머, 매력적이네."
"그러게. 이렇게 대들면 괴롭혀보고 싶다니까."
"그러니까."
[...도망칠까요?]
>>428
"당연히 알고 있지. 핑크로즈의 가주도 혼비백산이던데."
옥수수칩, 맞아.
"...뭐어, 그것 말고. 힌트라면...역시 '청'이겠구나." -
456 실베스터-센레이 (122526E+55) 2017. 4. 1. 오후 7:05:21"청...?"
그녀는 쥐고있던 청을 바라보다가 말을 걸어봤지만 딱히 반응이 없자 고개를 저었습니다.
옥수수칩, 청.
"내용물.."
겉에만 보고 안을 못봤다는걸까요? 으음-
"으아 몰라!"
폭발했네요. -
457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7:20:54"감히, 네녀석들이 나를 괴롭힐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거냐?"
뭐야, 이사람들! 내가 무섭지 않은건가?! 게다가 매력적이라니!
매력적이라는 말을 들었는데도 왠지 그리 기쁘지 않은건 기분탓이겠지..?
좋아, 뭔가 불리한 상황이라는것은 잘 알겠다. 바로 도망치기에는 위치가 별로 좋지 않다.
"어디, 한번 그 '괴롭힌다'는 것 좀 볼까?"
저 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올때를 틈타서 빗자루를 타고 도망치자.
사람이 많아 벽이 세워져 있지만 그 사이로 헤쳐 나갈 수 있을터,,! -
458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7:36:56식사를 마치고서 리오주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여성진들이 괴롭힌다는 것을 받아보겠다고..?(빤히)
-
459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8:05:06>>456
"그렇지, 내용물이 없지 아니하더냐. 그렇지만 그것보다 더 큰 힌트를 주자면.."
그녀는 슬쩍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청은 총 네자루란다. 청,풍,명,월이지."
>>457
"정말이야?"
그녀들은 바로 스태프를 소환해냈습니다. 아.
마법 동아리...
"묶어둘까?"
"글쎄, 그냥 개구리랑 같이 실험을 해보는건 어때?"
"선생님한테 혼날거야."
"괜찮아." -
460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8:10:49"..."
마법 동아리였어?! 스태프라니! 아..아직이야.
뭔가 묶어두겠다는 말을 했지만 잘 피하면 어떻게든 할 수 있어!
그나저나 비겁하구나! 스태프를 숨기고있었다니! 기사되는자라면 정정당당히 승부에 임해야할텐데!
"메로스, 부탁한다."
작게 빗자루에게만 들리도록 중얼거렸다.
이 빗자루가 어떤 행동에 내 명예가 달려있다!
눈 앞의 여성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빗자루를 잡는다. 좋아, 확실하게 잡았어. -
461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8:15:18>>458
설마 그럴리가요! -
462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8:21:08>>461 후후후. 솔직해지시죠!! 사실은 우후후 하고 싶으시면서!!(???
-
463 실베스터-센레이 (122526E+55) 2017. 4. 1. 오후 8:21:24"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항복 선언을 하고선 청을 바라봤습니다.
저번의 그 감각. 아마 저라면 이 검도 제대로 다룰 수 있을까요.
...... 아뇨, 아직.
"어쩔 수 없죠! 제 머리가 나쁜데!"
그렇다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수 밖에.
답이야 천천히 찾도록 해요, 실베스터. -
464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8:21:43우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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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8:22:22순간 생각한건데.. 저거..소원을 아직 말을 안했었구나. 그럼 지금이라도 기사의 최고점을 찍은 이를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하면 만날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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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이든샘주 (7165476E+5) 2017. 4. 1. 오후 8:22:50치맥하고 있는데 아직은 맥주를 왜 먹는지 모르겠다.. 열시쯤엔 들어가요ㅠ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이벤트도 해야되는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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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8:25:01기사의 최고점... 세이더스?
치맥은 진리인데! -
468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8:25:32우후후 라니?!
-
469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8:28:30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치맥은 진리지만..맥주 싫어하는 분도 있으니까요. 음. 압니다.
>>467 세, 세이더스인가...그 사람은 리오가 좀 안 좋아할텐데..(시선회피)
>>468 우후후는 우후후인겁니다.(끌려감) 참고로 저는 생각 없습니다. 실베스터가 옆에 있어주면 그런거 다 필요없어! -
470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8:30:31리오랑 우후후! (?
전 외국 맥주를 마셔보고 싶어요. -
471 코벳 (2439323E+5) 2017. 4. 1. 오후 8:33:31앗.. 뭘 하고 있는 건가요? 잠깐 갱신합니다...
과제하다가 한바탕 싸웠네요. -
472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8:34:49맥주, 저도 좋아하는데요. 저도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고기먹을때는 칭ㅁ오를 마시고 그냥 맥주만 마실때는 ㅁ사히를 마시지요.
돈이없을때는 한국맥주 아무거나.. -
473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8:37:56코벳주 어서 오세요! 어..그러니까, 이벤트라고 해야할까요? 만우절 이벤트에요. >>373을 확인해주세요!
....그런데 저 순간 떠올랐는데.. 모든 NPC와 MPC가 TS화 된 상태잖아요? 그럼 지금 데카드에게 붙어있는 여성들은....(동공지진) -
474 실베주 (122526E+55) 2017. 4. 1. 오후 8:39:09아사ㅁ는 편의점 일할때 손님이 사주셔서 대충 아는데.
칭따ㅁ나 기ㅁ이나 하이네ㅁ이나 이것저것 마시고 싶은게 많아요 -
475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8:41:10어 잠깐. 생각해보니 TS?!
-
476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8:42:05하ㅁ네켄도 마실만하죠!
-
477 코벳 (2439323E+5) 2017. 4. 1. 오후 8:46:14>>401 코벳은 적당히 2층의 교실과 미니주를 가늠해보다가 미니주를 아마와 함께 기웃거려보려고 합니다. 아마가 뀨잉뀨잉거립니다. 사실 워프실도 가보고 싶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발길이 닿는 곳은 현재 교실이 있는 층과 도서관이네요.
"그런 거라면.. 아마도 그런 게 아닐까요? 정말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ㄴ...아니 세ㅍ..."
어쩐지 완전히 말하려 할 때마다 막히는 기분인데요? 그리고 심기일전하여 말해보려고 합니다.
"더 강력해지고 싶어요!"
...코벳답다면 코벳다운 말이긴 합니다만..
//이런 식으로 쓰면 되는 거려나요? -
478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9:28:55어우..스트레칭을 하니까 몸이 뻐근한게 그나마 낫군요..이거..! 읏차!!
-
479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10:29:45>>460
[탈출하고 말았습니다.]
[문득, 누군가의 머리끈을 잡아챈 기분인데...잠깐.]
[사이러스 추종자의 표식을 얻었습니다.]
>>463
"다른것도 있지만, 딱히 말하지는 않도록 하마."
그녀는 자신이 풀어야 한다는 과제가 있으니, 라 덧붙이곤 이내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차, 실베스터. 조심하거라."
"오르페오의 추종자가 움직일테니."
>>477
미니주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강력해지고 싶단 말에, 코벳은 이상함을 느낍니다. 뭔가..강해진 기분이...
아니 세상에!!
[내장형 근육으로 인해 파워풀 해졌습니다.] -
480 익숙해지면 든샘 - 괜찮을거란다 네로 (1385336E+5) 2017. 4. 1. 오후 10:53:22너무 흥분했다는 말과 함께 뒷머리를 긁적이는 네로를 보며 맑게 웃은 이든샘이 입을 열었다.
"아주 잘하셨습니다. 처음 뜯으신 것 치고는 아주 깔끔한 소리가 나는군요."
처음 접해보는 것을 감안하지 않아도 듣기가 좋았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보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네로의 옆얼굴을 바라보던 이든샘이 왼손을 뻗어 중심을 잡듯 괘 위로 현을 내리누르며 말했다.
"제가 알맞게 괘를 눌러드릴테니 유현과 대현을 긁은 뒤 1현을 뜯어보십시오."
네로가 가르쳐준대로 따라하면, 거문고의 선율에 맞춰 나지막히 읊조린다.
"아─리랑, 아아리라앙, 아─라-리-요." -
481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10:55:43방금전에 홈페이지 터졌던거 저만은 아니죠? 아무튼..내장형 근육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2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10:56:28잠깐만, 응? 뭐야 이게.
"이건 누가봐도..."
사이러스 추종자의 표식이잖아?! 도대체 난 왜이렇게 이놈의 추종자랑 잘 엮이는지 모르겠네.
자, 어떻게 할까. 역시 이런때에 외면하면 내가 아니지. 후우, 잘 도망쳤는데 다시 거기로 가야한다니 참..
그래서, 그 도망 친 장소로 다시 돌아가서 말한다.
"이 머리끈 주인은 누구냐? 내가 실수로 가져간 듯 하다."
마치, 이게 추종자의 표식인 줄 모른다는듯이 말하며 다시 그 여성들에게 말을 건내본다.
좋아, 일단 적어도 한명은 사이러스의 추종자라는건데. 이 일을 어찌한다. -
483 이름 없음 (1142912E+5) 2017. 4. 1. 오후 10:56:31참치 접속하려고 했는데 홈페이지가 터져서 놀랐.....(가슴을 쓸어내린다
노아르(네로)주 리갱합니다!!!!!!!!!!!!!!!!!!!! -
484 피터 테일러 (0928198E+5) 2017. 4. 1. 오후 11:02:41[연무장]
"오늘 하루는 거짓말을 쳐도 된다고..?"
창을 들고 연무장으로 들어오는 피터다.
피터는 자신의 바라는 점을 외치기 시작한다.
"엔비 발음 좀 교정해줘라!!"
바로 엔비 옆에서 외친다.. -
485 피터 테일러 (0928198E+5) 2017. 4. 1. 오후 11:03:12>>401
[연무장]
"오늘 하루는 거짓말을 쳐도 된다고..?"
창을 들고 연무장으로 들어오는 피터다.
피터는 자신의 바라는 점을 외치기 시작한다.
"엔비 발음 좀 교정해줘라!!"
바로 엔비 옆에서 외친다.. -
486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11:07:46>>482
"내꺼!"
당신을 괴롭히자 선동하였던 여성의 것 입니다. 이 여성을 예의주시 하도록 하지요.
[다음 보스를 미리 만났습니다.]
>>485
연무장에는...없군요.
"오빠 방금 뭐라고 했어?"
!!!!!!!!!!!!!!!!!!!!!!!!!!!!!!!!!!!!! -
487 든샘주 (1385336E+5) 2017. 4. 1. 오후 11:08:49음? 홈페잊지가 터졌었나요??(당황)
>>485 피터주! 이벤트는 위키에 있는 항목의 1층~5층에 해당하는 교실중에 하나를 골라서 수행하시면 돼요!
현재 무기제련실B, 봉인실, 미니주, 도서관, 4학년교실, 5학년교실이 뒤져졌(?)네요! -
488 든샘주 (1385336E+5) 2017. 4. 1. 오후 11:10:14(((뒷북을 치고 당황한 이든샘주의 모습이다.))) 든샘주도 이벤트 참여 레스를 써야겠네요!!
-
489 피터 테일러 (0928198E+5) 2017. 4. 1. 오후 11:10:45>>487
아 맞다..! 그걸 잊고 있었네요.. -
490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11:12:31노아르주와 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근데 이 와중에 다음 보스를 미리 만났습니다...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성공한 사람 지금 누구 있나요? -
491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11:13:22"흥, 누가 그대로 준다고했냐? 이게 네거라면 내가 줄 필요가 없지!"
도발하려는 의지로, '으히히히히. 이 고무끈, 내 빗자루에나 묶어야지.' 라고 중얼거리며 냅다 다시 도망친다.
이렇게하면 아마 쫓아올거라고 생각한다. 어머니는 언제나 말씀하셨다. 누구를 만나든 일단 당황시켜라! 그럼 같은 기량이라면 5할은 접고 들어가는거라고!
하지만 유인한다고 치고 난 도대체 뭘 해야할까. 흐음, 보나마나 나보다 쌜 것 같고. 역시 싸우는건 싫은데.
그렇다기보다 싸우면 내가 죽잖아. 허허허.
"꼴좋다! 복수해주겠어!"
뒤를 돌아보며 다시 도발해준다.
일단 사람 적은곳으로 유인해보자. -
492 피터 테일러 (0928198E+5) 2017. 4. 1. 오후 11:13:43"자..잠시만..그게 아니라.."
애 발음을 어떻게 다시 복구시키지..?
그냥 해본 말인데 진짜 이렇게..
"아니 그냥 해본 말인데..."
터프한 피터도 엔비 앞에서는..
"엘리사 선생님 보러 교무실 가자."
발음 원래대로 돌리러...혹시 지능까지 증가한건 아니겠지? -
493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11:14:07예, 데카드는 알고보니 우수한 수색원이었습니다.
-
494 아리랑은 네로쟝- 신기하군요 이든샘 (1142912E+5) 2017. 4. 1. 오후 11:14:07"깔끔한 소리!!!"
이든샘의 칭찬에 네로는 기쁜 듯 몸을 부르르 떨었다.
깔끔한 소리래!!! 깔끔...!!!!!! 와우!!!!
"이, 이렇게요...??"
네로는 이든샘의 말을 따라, 조심스럽게 술대를 움직여서 현을 긁었다.
손 끝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진동이 신기해서 열심히 움직이다가 자신의 거문고스승의 노랫소리에 귀를 쫑긋, 하고 기울였다.
"아, 아리라앙-?"
어색하게나마 따라하려고 입모양을 열심히 보면서 따라하다가 배시시 웃었다.
"신기한 노래에요!!! 처음 들어봤어요!!!!!"
무슨 노래에요??? 하고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묻는다.
새로운 걸 배우는 건 좋은 거니까!!!!!!
그리고 노래라면- 나중에 노아에게 불러줘도 좋을거야!!!!!!! -
495 이든샘 (1385336E+5) 2017. 4. 1. 오후 11:18:58>>401 만우절의 신이 학교의 어딘가에 무언가를 숨겨두고 갔다고 합니다. 얼마 없는 유희이니 기회가 있을 때 경험해보아야겠지요. 듣고있다보면 그 분이 안쓰러워지기까지 하는 비명으로 평소에 들어갈 일이 없었던 3층의 마성력 연구실의 문을 열고 머리를 안쪽으로 살며시 내밀어 안쪽을 살펴보았습니다.
-
496 Esor (6256142E+5) 2017. 4. 1. 오후 11:21:05>>491
데플 면제권을 사용할지도 모릅니다.
진짜로, 유인하시겠습니까?
>>492
원래 엔비는 지능이 좋답니다. 후후후. -
497 피터 테일러 (0928198E+5) 2017. 4. 1. 오후 11:22:07잠만! 탐색 이미 실패했구나!
>>492 스루! -
498 데카드 (5463282E+5) 2017. 4. 1. 오후 11:22:30>>496
으어어어, 서..설마 이런 장난으로 죽이는건가요?! 일단은 유인! 난 싸울생각이 없다구요! -
499 리오주 (0285155E+5) 2017. 4. 1. 오후 11:23:31아니야!! 진짜로 죽을수도 있어요! 데카드주!!
-
500 피터 테일러 (0928198E+5) 2017. 4. 1. 오후 11:23:37그럼 그 지능으로 방안에서 책 여러 권을 두고 무한 주입식 교육을..!
(린네에게 맞아죽음 -
501 이든샘 (1385336E+5) 2017. 4. 1. 오후 11:47:30아리랑. 들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생소한 발음인 것일지도 모른다. 열심히 따라해보려는 네로군에게 입꼬리를 올려보이고는 그의 손에서 술대를 가져와 줄을 뜯으며 1절을 불렀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청아한 음색이 허공을 맴돌다 사라지면, 그는 네로의 손에 술대를 다시금 잘 쥐어주며 입을 연다.
"아리랑은 자신을 두고 떠난 임에 대한 정한이 녹아있는 노래입니다. 애처로움이 짙게 배어있지만 선율이 단조로워 조금만 연습하면 이 자리에서도 쉬이 통달하실 수 있을겝니다. 가르쳐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네로 군이 완곡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군요."
괘를 짚고 있는 왼손이 아닌 오른손으로 현을 슥 쓸어내린 이든샘이 고개를 들어 네로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
502 이든샘 (1385336E+5) 2017. 4. 1. 오후 11:47:59>>501 이든샘 - 네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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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실베주 (9583214E+5) 2017. 4. 2. 오전 12:01:03잤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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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전 12:08:41실베주 어서 오세요! 상당히 피곤하셨던 모양이네요..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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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미션:아리랑 완곡 네로-미션을 내린 든샘스승님 (0189464E+5) 2017. 4. 2. 오전 12:17:19"오오오오....!!!!"
자신의 손에서 술대를 가져간 이든샘의 노랫소리에 네로는 눈을 빛내며 그를 바라봤다.
"대... 대단해요!!!"
십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그는 고개를 강하게 끄덕끄덕 흔들면서 외쳤다.
"... 꼭 완곡 할게요!!!"
노래가 애처롭고 가사가 어렵지만 할 수 있어!!!
이든샘이 자신에게 미소지으며 말하자 네로가 고개를 끄덕이며 술대를 꼭 잡았다.
"얼른 배워서-!!! 완곡하고 말겠슴다!!!"
기합이 꽉 들어간 외침은 덤이었다.
"악기 배우는 거 되게 재밌어요!!"
장난치는 것도 좋지만 악기도 좋아!!! -
506 이름 없음 (0189464E+5) 2017. 4. 2. 오전 12:24:41실베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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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Rose (6292624E+5) 2017. 4. 2. 오전 12:37:52>>495
아무것도 없습니다. 피와 손톱자국과 서류만 이리저리 흩뿌려져 있을 뿐.
[레피아는 체질이 아닌건가.]
일단은.
데카드는 자동으로 취소처리됩니다. 이번 보스는 상당하거든요. 정신적으로나 힘으로나. -
508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전 12:46:09어...결론은... 성공한 사람 아무도 없는건가요? 찾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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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전 12:57:29레피아로 대체 무슨 실험을 하는거야..?(동공지진) 오늘 약속이 잡힌 바람에 소원을 이룬 녹수니하고 못 만나써...;ㅁ; 네로주 이제 슬슬 막레 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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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요슈아주 (94176E+58) 2017. 4. 2. 오전 12:59:05갱시이이인 아 뭔가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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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전 1:00:12그러고보니 씻고왔더니 40분이 넘게 지났잖아? 먀남니다.(...) 요슈아주 어서오세요! 바쁘시다니...한창 바쁠 시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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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전 1:01:25어...그런데 넘 피곤...(털썩) 미안해요 네로주, 내일 막레를 드리든지 할게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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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Rose (6292624E+5) 2017. 4. 2. 오전 1:12:08여러분들께 정답을 알려드리자면, 워프실에
[3턴동안 무적, 보스의 공격을 3턴동안 자신에게 집중시키는] 부채가 숨어있었습니다. -
514 이름 없음 (0189464E+5) 2017. 4. 2. 오전 1:13:30네네 막레 편하실 때 주세요!! *''* 참치 띄워놓고 다른 일을 하고 있었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이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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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전 1:14:06세상에나...워프실이라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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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이름 없음 (0189464E+5) 2017. 4. 2. 오전 1:15:34워프실이 정답이었어...(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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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전 1:21:04왜 아무도 저길 가지 않은걸까요?!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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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이름 없음 (0189464E+5) 2017. 4. 2. 오전 1:22:50노아르주는 아무 생각 없이 레주가 예시로 든 곳으로....(동공강진)(그리고 레이드 오픈)
저런 좋은 아이템이 있었는데...!!!!!(좌절 -
519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전 1:29:40괘, 괜찮아요!! 리오는 팔찌가 있어!! 이것도 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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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1:14:59리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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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이름 없음 (0189464E+5) 2017. 4. 2. 오후 1:42:4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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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이든샘 - 네로 (0796832E+5) 2017. 4. 2. 오후 2:05:20이든샘은 네로가 기합을 넣어 외치자 거기에서 느껴지는 풋풋함과 열정에 웃어버리고 말았다.
"악기를 연주하면 심신에 안정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도 느끼게 해주지요."
밤이 늦었으니 마지막으로 노래를 부르기 전 현의 상태를 확인하며 이든샘이 말을 붙였다.
"적성에 맞으신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엘리사에 있으니 다른 곡을 배우고 싶거들랑 찾아오시지요."
붕후하고 깊은 소리가 호숫가를 울렸다. 그 울림에 지나가던 봄바람이 일렁이는 듯 하여 가슴 언저리가 간질거렸다. 임이 보고 싶어지는 밤이었다. -
523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2:06:51막레입니다!!! 간만의 일상 재미있었어요 네로주! 아아니, 워프실에 있었다니! 둘 중에 고민했는데!ㅠㅠ 아쉬운 오후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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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이름 없음 (3007261E+5) 2017. 4. 2. 오후 3:49:50지금 봤네요....!!! 저도 오랜만의 일상이 재밌었습니다 수고했어요 이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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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4:03:58넵XS 수고하셨어요 네로주~v~d 이든샘주 다시 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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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데카드 (2363711E+5) 2017. 4. 2. 오후 4:25:2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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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4:35:04데카드주 어솨요~!!(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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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데카드 (2363711E+5) 2017. 4. 2. 오후 4:38:1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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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4:43:01어소세요 어소세요ㅎㅎ 좋은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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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데카드 (2363711E+5) 2017. 4. 2. 오후 4:45:31조흔 오후! 집에 혼자있으니 매우 느긋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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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4:58:14오호오호... 저도 곧 집에 혼자 있을 예정이랍니다;) 한가한 오후지만 7시간 후가 월요일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푹 쉬어둬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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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5:20:40리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이에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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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5:32:29리오주 어서오세요!! 그런데 날짜란 옆이....내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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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5:34:50괜찮아요! 전 내일 일 없거든요!(끌려감) 아무튼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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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Esor (6292624E+5) 2017. 4. 2. 오후 5:57:08자아, 시작해볼까요.
출석체크~ :D -
536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5:58:31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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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5:59:53에에?! 갑자기 출석체크?! (동공지진) 뭔진 모르겠지만 체크한다! 일단! 아무튼 레주와 피터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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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6:00:15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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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6:01:4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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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이름 없음 (0189464E+5) 2017. 4. 2. 오후 6:05:41이제 모든 일을 마친 노아르주 갱신!!!!!! :D!!!!!!!!!!!!!!!!!!!!!!
오오... 노아르주도 체크 합니다!!!!!!!!!!! XD!!!!!!!!!!!!!!!!!!!!!!!!! -
541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6:06:40노아르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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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6:07:53어서오세요 노아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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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이름 없음 (0189464E+5) 2017. 4. 2. 오후 6:09:07안녕안녕 하세요!!!!!!!!!!!!!!!!!!! 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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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프란-템페트 (0244268E+5) 2017. 4. 2. 오후 6:09:52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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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6:11:31어서오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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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6:11:40>>534 내일 일 없네...? 자네를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디 않갔어.(북한사람st) 이든샘주도 체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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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이름 없음 (0189464E+5) 2017. 4. 2. 오후 6:12:14프란주 어서와요!!! :D!!!!!!!!!!!!!!!!!!!!
이든샘주 어서와요!!! :D!!!!!!!!!!!!!!!!!!!!!!! -
548 Esor (6292624E+5) 2017. 4. 2. 오후 6:12:47어서오세요 내님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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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6:14:37프란주와 이든샘주 둘 다 어서 오세요!! 그건 그렇고...용서하지 않는다니...ㅋㅋㅋㅋ 그래도 일은 생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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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이름 없음 (0189464E+5) 2017. 4. 2. 오후 6:16:12리오주 내일 일이 없어.... 부러워.....(부럽(왕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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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6:17:51어서오세요 이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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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6:18:14대역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난 물러서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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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6:23:30아녀아쎄여!!!!(어눌) 리오주 부러워.....게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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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실베주 (9583214E+5) 2017. 4. 2. 오후 6:26:51저도 내일은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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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6:27:40어서오세요 실베주!! 저는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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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6:32:17실베주 어서 오세요!! 그렇습니다. 월요일 휴일..! 푹 쉴겁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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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이름 없음 (0189464E+5) 2017. 4. 2. 오후 6:32:18실베주 어서와요!!! :D!!!!!!!!!!!!!!!!!
실베주도 일이 없구나... 부러워요... ;ㅁ;
저는 내일 출근.... 내일..... 회사가 엄청 시끌벅적해지겠군요...(흐릿) -
558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6:41:32당신들이 이러저러한 일을 겪을 때 즈음, 거울속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거울 속, 그 누구도 없는 세계에서 홀로 핑그르 춤을 추던 소녀는 문득 누가 거울을 두드리자 고개를 빼꼼 내밀려 손을 내밀었습니다. 거울이 일렁이자 놀라버렸나보네요. 소녀는 히히 웃으며 사라져버렸습니다. 문득, 소녀는 거울 사이로 스쳐 지나가는 사람을 보며, 슬픈 눈망울을 보였습니다. 이젠 그가 준 옷 마저 닳아 없어져선, 하루종일 뛰어다녀야만 합니다. 천이 휘날려서 몸을 가리도록, 말이죠.
달이 아름답습니다.
.....
이것은, 아주 오래 전의 이야기.
아주 오래 전, 닉스와 플로의 전쟁이 있을 때.. 한 청년은 전쟁으로 인해 자신의 약혼녀를 잃고 말았습니다.
청년은 그녀를 잊을 수 없어서, 맨 처음 그녀의 시체와 함께 안전한 은신처로 도망쳤습니다. 죽었다고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눈을 뜨면, 그녀가 울지 말라며 금방 안아줄 것 같았죠.
그렇지만. 그녀는 천천히 썩어갔습니다. 말라 비틀어진 눈동자를 아름다운 수정으로 바꾸어도, 썩어버리고 찢어 늘어진 팔엔 비단을, 벌레가 더럽힌 내장은 솜을...
그래도,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썩어 비틀어져 남은것은, 수정 눈동자와 비단, 그리고 솜 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인형을 만들었습니다. 그녀와 완벽하게 닮은 아름다운 인형을. 인형에 맹세의 키스를 하고, 숨결을 불어넣었습니다.
인형은 눈을 떴고, 그는 그 인형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아니, 인형이 아닌 그 외형의 모습을 지녔던 여인을 사랑했습니다.
인형은 그래도, 그를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인형사에게 한 여성이 찾아왔습니다.
그 여성은, 숭고한 뜻을 받아들인 신의 기사.
함부로 생명을 창조한 죄로, 그녀는 인형사를 칼로 찔러 죽였습니다.
인형은 거울 속으로 도망쳤습니다. 평생, 나올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인형은, 어린 아이들을 현혹하여 거울속으로 들어오게 한 뒤, 자신의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아이들을 잃은 부모들은 애통해하였고, 인형을 아이들을 다시 거울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도, 마을 사람에게도. 슬픈 인형의 이야기를 널리 퍼뜨렸습니다.
어떤 음유시인이 인형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녹색의 머리와 뾰족한 귀를 지닌 음유시인은 인형을 위하여 아름다운 노래를 지었고, 인형은 그 노래를 들고 거울속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는 아직도, 인형사를 그리워하며 사랑하며 그 노래를 흘렸습니다.
그렇게, 이 이야기는 전설로 남아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그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어릴적 들었던 동화의 내용일지도 모르죠. 그 노래조차 알고있지요. 아주 유명한, 플로의 전설로 내려오는 애통한 사랑 이야기.
문득, 당신들은 이끌리듯 호수로 가게 됩니다.
풀이 흔들리고 달빛이 일렁이거늘.
이 달빛을 눈에 담아 기다리건만.
달빛이 빛바래어도 어이 오지 않으십니까. -
559 코벳 (3710471E+5) 2017. 4. 2. 오후 6:42:46엣. 체크?(알바중에 접속하고 체크를 보고 당황한다) 하...할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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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6:43:28가능해요. :) 7시 10분까지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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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리오 카발레리아 (6649887E+5) 2017. 4. 2. 오후 6:45:42"......."
저는 왜 이 호숫가로 오게 된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에 이끌리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건 그리 좋지 않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전에도 한번 파이퍼에게 이런 식으로 끌려간 적이 있었죠.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뻔하기도 했었기에, 그 일은 잊지 않을 생각입니다.그 누가 뭐라고 해도 쭉 기억할 생각입니다. 아무튼, 저는 이 호숫가로 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형사와 인형에 대한 이야기가 문뜩 떠올랐습니다. 어째서 그게 떠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릴적에 어머니가 가르쳐줬던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걸 떠나서 다른 이들도 여기로 온 모양입니다.
혹시 제가 모시는 마스터도 오지 않았나..라고 생각하면서 주변을 살핀 후에 호수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자..대체 이건 무슨 일인걸까요.
"...불길한 느낌이 맞지만 않으면 좋겠군요." -
562 데카드 (2363711E+5) 2017. 4. 2. 오후 6:46:10저 있어요! 그나저나 저번에 만났을때 확실히 봤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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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이름 없음 (0189464E+5) 2017. 4. 2. 오후 6:47:22데카드주 어서와요!!! :D!!!!!!!!!!!!!!!!!!!!
그나저나 저 거울을 두드린 사람 분명 노아르...(동공강진) -
564 코벳 (3710471E+5) 2017. 4. 2. 오후 6:48:20인형이 사랑하는 이를 죽지도 못한 채 그리워하며, 거울 속에 산다고 했던가요. 예전 동화를 잃었지만 잊어버리지 않은 사랑 이야기는 간혹 그 조각을 살그머니 뻗쳐 오곤 합니다. 그러나 코벳은 그 조각이 품은 분홍빛을 ㄲㅁ찍히도 부서뜨릴 뿐.
"호수는 비추는데..."
느리게 무언가에 이끌리듯 호수에 다다른 코벳은 고개를 숙여 호수를 바라봅니다. 호수에 무언가 다른 게 비치기라도 할까요. 손가락을 물에 대어보려고 합니다.
"어차피 차가운 물일 터인데...."
오늘따라 생각나는 인형의 노래와 동화에. 대어보려 하다니. 헛웃음도 희미한 조각이 되어 마음 속에 남아 반짝거릴 것이었다. -
565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6:48:21코벳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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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실베스터(가면) - (9583214E+5) 2017. 4. 2. 오후 6:48:35가면의 힘이 강해진김에 쓰고 돌아다니는 중이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그녀는 호숫가였습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리오군도 보이네요.
"뭐야.."
그녀는 혀를차며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이런적이 저번에도 있었던듯한.. -
567 코벳 (3710471E+5) 2017. 4. 2. 오후 6:49:09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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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6:50:31데카드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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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노아르 폰 블랙로즈-이벤트 (0189464E+5) 2017. 4. 2. 오후 6:50:38"어라?"
'우리는 왜 여기로 온 거야?!'
그러게?
노아르는 고개를 갸우뚱 하고 기울였다.
"분명히 여기는 호수일텐데....."
'호수.. 호수 무서워....'
무슨 일이 있었어?
'........'
네로?
덜덜 떠는 것 같은 네로의 목소리에 노아르는 고개를 재차 기울이다가, 옷매무새를 정돈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호수에 온 이유가 있겠지. 응.
다른 사람들도 잔뜩 모여있고 말이야. -
570 노아르 폰 블랙로즈-이벤트 (0189464E+5) 2017. 4. 2. 오후 6:51:05코벳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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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데카드 (2363711E+5) 2017. 4. 2. 오후 6:52:38"제법 고요해서 그럴듯한 호수란말이지."
이 호수 근처에서 별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게 좀 그렇긴 하다만.
뭐, 딱히 할 일도 없었기에 혼자 술이나 마실 장소를 찾다가 도착 한 것인데..
"쳇."
이미 다른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그런데 여긴 그렇게 사람이 많이 올 장소가 아닐텐데..?
어, 그런데 가면을 쓴 매우 수상한 인물이 보인다. 매우 수상하군.
이건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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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6:54:10저 식사하느라 패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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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244268E+5) 2017. 4. 2. 오후 6:57:23슬픈 이야기. 인형사와 그의 연인은 죽었고 남은 것은 인형 뿐이었죠. 그런데 이 이야기가 왜 생각나죠? 어릴 적 들었던 동화 속 내용일 뿐이건만... 프란은 홀린 듯 호수로 가요. 아니, 어쩌면 홀린 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호수에 모여있어요. 아아, 예삿일이 아닐지도 몰라요. 프란은 말 없이 호수를 들여다봐요. 호수... 호수... 호수... 아.
이번에도 물에 비친 인영이 씨익 미소 지을까? -
574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7:04:43리오주는 이제 식사를 좀 해야해서...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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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이든샘 (0796832E+5) 2017. 4. 2. 오후 7:06:07이든샘은 언제나처럼 호수로 향했다. 어라? 언제나처럼이었던가. 떠오르는 의문에 고개를 기울일새도 없이 호숫가에 있는 여러 인영들을 본 그가 아차 싶어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불현듯 괜히 이곳에 이끌리듯 발걸음한 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주먹을 쥐었다. 헌데 풍문으로 떠돌던 인형사의 이야기가 홀연히 떠오른 것은 어떤 연유에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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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이든샘 (0796832E+5) 2017. 4. 2. 오후 7:06:29피터주 리오주 맛있게 먹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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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코벳 (9845868E+6) 2017. 4. 2. 오후 7:09:46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 코벳주는 편의점 도시락 폐기로 채울 생각이긴 한데... 별로 맘에 드는 건 보이지 않네요. 어제처럼 폐기버거로 달래야 하려나요.(맘에 드는 버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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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노아르 폰 블랙로즈-이벤트 (0189464E+5) 2017. 4. 2. 오후 7:10:47저녁 맛있게 드세요!!!!
버거..!! 버거 맛있겠네요!!!! -
579 프란주 (0244268E+5) 2017. 4. 2. 오후 7:16:37어지러워.
밥먹고올게요. -
580 노아르주 (0189464E+5) 2017. 4. 2. 오후 7:17:45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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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7:19:38당신들이 왜 그런 이야기를 떠올렸을까요. 문득 파이퍼 또한 그 장소에 있었다는것을 깨달은 당신들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호수의 나무에 기댄 파이퍼가 들고있는 리라가 익숙한 음을 연주하고 있었죠. 전설로 내려져내려오는 노래, 인형을 위해 음유시인이 지었다는.
풀이 흔들리고 달빛이 일렁이거늘.
이 달빛을 눈에 담아 기다리건만.
달빛이 빛바래어도 어이 오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이 노래를 그가 부르고 있지 않았습니다. 호수 속, 깊은 곳에서 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문득, 파이퍼는 연주를 멈추고 당신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라. 언제 이렇게 모이셨는지.."
코벳이 손가락에 물을 대어보자, 호수가 일렁이며 반짝 빛나더니 그 속의 세계와 여인을 비췄습니다. 반짝거리며 눈물에 젖은 푸른 수정 눈동자와, 그저 천 하나를 덮고있는, 부드러운 붉은빛을 띄는 은발의 머리를 지닌 여인. 그녀는 눈물을 황급히 닦으며 후다닥, 어디론가 달려 도망쳐버렸습니다. 인형은 실제로 존재하였고, 네로와 데카드는 문득 하나를 떠올렸습니다.
수정 눈동자.
"잠깐, 비앙카..!"
파이퍼는 당신들을 쏘아보았고, 문득 그곳을 노리는듯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호수의 거울 세계로 들어간다]
[들어가지 않고 파이퍼와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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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까지 받겠습니다. 각자 다른 선택을 하여도 괜찮습니다. -
582 실베주 (9583214E+5) 2017. 4. 2. 오후 7:22:49흠 잠시 사람들 선택 좀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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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데카드 (2363711E+5) 2017. 4. 2. 오후 7:24:16"수정..."
눈동자. 내가 필요로 하는 물건.
호수에서 보였던 여성은 슬픈듯 눈물을 흐르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설마 내가 생각하는..
"에이."
그래도,여성이 눈물을 흘리고있다면 그것을 돕는게 신사된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파이퍼의 저 말, 행동. 매우 수상하군. 저 여성의 이름이 비앙카인가.
흐음, 뭐 좋아. 저 호수의 거울 세계로 가보자. 의문은 저곳에서 해결되겠지. -
584 리오 카발레리아 (6649887E+5) 2017. 4. 2. 오후 7:24:29일단 실베스터, 그녀는 없는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다행입니다. 적어도 그녀가 위험에 처하는 일은 없을테니까.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뭔가 상황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파이퍼가 눈 앞에 있었고, 호수에는 뭔가가 비치고 있었습니다.
은발 머리의 여성은 어디론가 도망쳐버렸고, 파이퍼는 비앙카라고 부르면서 우리들을 쏘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아무튼, 뭔가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일단 지금 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저는 파이퍼를 향해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면서 물어보았습니다.
"파이퍼. 당신은 왜 여기에 있는겁니까? 그리고, 우리들을 쏘아본 이유는 무엇이며, 비앙카는 누구입니까?"
일단 차례대로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물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뭔가 시선이 느껴지는군요. 이 시선은 대체 무엇인걸까요. 가만히 경계를 하면서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레이피어를 손에 집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서 갱신합니다!! 고로 전 대화루트로! -
585 요슈아주 (2883904E+5) 2017. 4. 2. 오후 7:25:14갱시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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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7:26:50"...."
파이퍼가 있군..리라를 연주하고 있어.
혹시 우리를 홀리려는 연주는 아니겠지?
최근의 일들 때문에 의심이 많아졌다. 파이퍼도 혹시 우리 편이 아닐까...아니 이제 누구편인지에 대한 경계가 상당히 모호해진 상황인가? 차라리 사이르스와 오르페오 세력이 아닌, 신의 추종자와 반신(신을 반대하는)세력으로 나눠줬으면 얼마나 좋아. 바로 반신세력으로 들어갔겠지. 차라리 신의 목을 자르고 인간이 진정한 이 세계의 주인으로 자리 잡으면..
호수에는 여인이 보였다. 그러나 땅에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여인은 우리를 보자 황급히 도망쳤다..파이퍼가 우리를 쏘아본다.
"알았어. 다시 데려오면 되잖아."
[호수의 거울 세계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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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7:27:22어서오세요 요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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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이벤트 (0189464E+5) 2017. 4. 2. 오후 7:27:32"음? 파이퍼?"
아, 그러고보니 이런 능력이 있었지...
노아르와 네로는 파이퍼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아. 잠깐.
"설마...."
"수정눈동자!"
수정 눈동자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인형 또한 필요해.
파이퍼가 자신들을 쏘아보는 것도 그저 흘려넘긴 채 둘은 호수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호수의 거울 세계로 들어간다] -
589 실베스터(가면) - (9583214E+5) 2017. 4. 2. 오후 7:28:03"상황 파악이 필요해."
그녀는 파이퍼쪽으로 걸어가며 이게 무슨 일인지 물었습니다.
분명 파이퍼는 세뇌같은 능력이 있던걸로 압니다만. 흠.. 여기로 불러낸게 파이퍼인걸까요? 잘 모르겠는걸요.
그렇기에 상황파악을 하고자 그녀는 파이퍼를 쏘아봤습니다.
"저건 뭐지? 적인가?"
호수를 삿대질하는 모습으로보아, 인형사같은 옛날 이야기는 모르나 봅니다. -
590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이벤트 (0189464E+5) 2017. 4. 2. 오후 7:28:29요슈아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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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코벳 (5395305E+5) 2017. 4. 2. 오후 7:28:59코벳이 손가락을 대자 나타나는 광경. 이건 커다란 거울인가요? 라고 생각하다 파이퍼의 말을 듣고는 느릿하게 거울을 봅니다. 거울로 들어가 쫓느냐, 아니면 파이퍼와 대화로 의문을 푸느냐.
"....시선."
느껴지는 시선이 누구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대화하고 싶었습니다. 알고 싶어요. 라고 생각하면서 리오의 질문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코벳은 쓸데없이 많아서 대화루트..겠네요. 어서오세요 요슈아주 -
592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7:30:18헉 지금 봐버렸다..(...) 이든샘은 호수안에 디른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에 놀란 표정을 지었고, 리오가 한 질문에 대한 답을 기다릴겁니다! 호수의 세계로 들어가지 않구요. 그럼 전 저녁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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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7:30:52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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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7:31:47참, 가능하면
"그대가 학생들을 이곳으로 불러낸 것입니까?"
라는 질문을..했다는걸루...처리해주시면..감사...(밥을먹으러가며) -
595 요슈아주 (2883904E+5) 2017. 4. 2. 오후 7:32:07다들 안녕하세요!
음 이든샘이 안 들어간다고 했으니까..쪽수 맞춰서 요슈아는 들어가야겠다! -
596 요슈아 (2883904E+5) 2017. 4. 2. 오후 7:35:47" 인형..인가.. "
언젠가 책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인형...밤의 정령..?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요슈아는 몇몇 학생들이 파이퍼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것을 보고 자신은 대화를 하러 남아있지 않아도 되겠다며 호수 안으로 들어섭니다.
"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는 거 정말 질색인데. " -
597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이벤트 (0189464E+5) 2017. 4. 2. 오후 7:42:57잠깐 노아르주는 씻고오겠습니다!!! ;ㅁ;
금방 올게요!!! -
598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7:47:29[호수 안]
호수 안의 세계는, 현재의 세계와 다를것이 하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마물도, 동물도, 사람도, 그 어느것도 존재하지 않았죠. 오로지 그녀만 있는 세계. 문득 발소리가 들리고, 당신들은 발소리를 쫓았습니다. 그녀는 황급히 도망치다 넘어지더니, 당신들을 보고 두려움에 얼룩진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싫어어!!! 싫어!! 싫어요!! 다가오지 말아요!!"
당신들을 적으로 오인했거나, 아니면 당신들이 적이거나. 둘중 하나겠군요.
"저는..저는 데이비드를..데이비드를 살리고 싶어요..."
[그녀를 달랜다]
[그녀를 공격한다]
[도망친다]
[대화]
"...하아.."
그는 진심으로 짜증이 난 듯, 머리를 몇차례 쓸어넘기며 아무런 말 없이 당신들의 질문 세례를 들었습니다. 문득, 실베스터의 질문이 들리자 그는 실베스터가 플로의 백성은 맞냐는듯한 눈빛을 보내며 호수 속을 가리켰습니다.
"인형사와 인형의 전설은 익히 알고 계시겠지요. 약혼녀가 플로와 닉스의 전쟁으로 죽어 그녀를 잊지 못한 인형사가 인형을 만들어 숨을 불어넣고, 생명을 창조한 죄로 인형사는 살해당했으며, 인형은 그를 잊지 못하여 거울속에서 슬피 홀로 살아간다. 라는 전설."
그리고, 그는 실베스터가 쏘아보는 시선에 문득 눈을 떴습니다.
"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죽여도 좋습니다. 물론 살인자라는 얼룩은 지워지지 않겠지요. 적이었더라면 제가 이미 사지를 찢었으리란 생각은 하지 않으신겁니까?"
그가 왜 이리 신경이 날카로울까요.
"비앙카, 그게 죽었던 여인과 현재 그녀를 본딴 인형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 음유시인이고 말이죠. 저도 당신들이 보기와는 달리 나이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녀를 며칠마다 위로해주기 위해 이 곳에 왔건만...저는 당신들을 부른 적이 없습니다. 부를리가 없지요, 보자마자 경계를 하고 있는데!!!!"
문득, 누군가 뛰쳐들어가 호수가 일렁였고, 파이퍼는 흠칫 호수의 일렁임을 바라보곤 결국 이를 악 물고 날개를 펼쳤습니다. 금방이라도 들어가 추격할 기세인데...
"망할, 결국 녀석이 들어가버렸군."
[녀석이 누군지 물어본다.]
[물어보지 않고 호수로 뛰쳐든다.] -
599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244268E+5) 2017. 4. 2. 오후 7:54:16.dice 1 2. = 1
들어갈까 말까 -
600 데카드 (2363711E+5) 2017. 4. 2. 오후 7:55:50"이봐. 나는 아직 당신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어. 조금 진정하지?"
너무나도 두려움에 떠는 모습에 옛날에 어디선가 본 누군가.. 아니, 다수의 얼굴이 떠올라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무래도 경계를 풀기 위해서는 다가가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 그 자리에 멈추었다. 데이비드.. 데이비드인가. 음, 그게 누구야.
어찌되었든 그 데이비드라는 아무개는 저 사람에게는 매우 소중한 사람이었고 지금은 죽었겠지.
"당신이 말하는 그... 데이비드씨? 를 살려 낼 방법이 있는거야?"
꼭 누군가를 살린다고 하는 사람들이 제물이 필요하다거나 뭐라거나 말하던데.
"내 이름은 데카드 르 오르니에. 명예로운 가문의 독남이자 에렉사드 르 오르니에의 아들이다. 네 이름은 뭐지?"
적의가 없다는뜻으로 자기소개를 하며 악수를 청하고자 손을 내밀었다. 이정도면 제법 뜻을 표명했다고 생각하는데. -
601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7:56:01"별로 다른 건 없군..생명체가 없다는 것만 빼면은."
일단 여자를 쫓아간다. 여자를 잡아서 해코지 할 생각은 없다. 단지 파이퍼에게 다시 데려갈 생각 뿐이었다.
"이봐! 우리는 너를 위협하는 사람들이 아니야. 우리를 적으로 생각하고 도망친 것 같은데, 그럴 필요는 없어. 다시 파이퍼에게 가도 좋다고 말하러 온거야."
악의가 없다는 의미로 창을 바닥에 내려두고 말한다.
"데이비드..?"
[그녀를 달랜다] -
602 리오 카발레리아 (6649887E+5) 2017. 4. 2. 오후 7:58:57역시라고 생각했지만, 음유시인은 파이퍼인 모양입니다. 일단 신경이 꽤 날카로운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상황을 상당히 경계하는 모양입니다. 그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 인형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그 전설이 설마 진짜 있었던 이야기라니. 전설이라고 해서 모조리 다 거짓은 아닌 모양입니다. 하기사 그도 그렇겠죠.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호수가 일렁이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가 뛰어들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상황은 생각보다 급박하게 흘러가는 모양입니다. 금방이라도 뛰어들 기새의 그를 바라보면서, 그가 '녀석'이라고 하는 것을 듣고서 입을 열었습니다.
"...누굴 말하는겁니까? 그 녀석이라는 것은?"
일단은 성급하게 뛰어들진 않기로 했습니다. 마스터와 나눈 약조가 있으니까요. 이 목숨. 함부로 할 수는 없습니다. 함부로 했다간, 그것은 약속을 멋대로 어긴 불충이 되는 것이기에.. 저의 목숨은 저 하나만의 것이 아닙니다. -
603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244268E+5) 2017. 4. 2. 오후 7:59:02프란은 호수 안으로 들어와요. 이런 세계가 있었나? 이상한데요.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아요. 정말 이상해요. 엇? 발소리가 들립니다. 쫓아가죠. 아까 그 호수에 비친 여자네요. 아아, 넘어져버렸어요. 프란은 자리에서 우뚝 멈춰섭니다. 대화가 필요하겠군요.
“안 다가갈게요! 괜찮아요. 진정하고 무슨 일인지 알려줄래요? 데이비드가 누구인지, 왜 그를 살리고 싶은지, 당신은 또 누구고 여긴 어디인지 전부 다요.”
그래야 우리가 당신을 도울 수 있을 테니까요. 프란은 말을 덧붙이고 싱긋 웃습니다. -
604 코벳 (8457424E+5) 2017. 4. 2. 오후 8:01:20"그렇군요."
그러고보니 릴리 여황님은 최소..였던가요? 잘은 기억나지 않기는 하지만서도...그 릴리 여황님의 오라버니라면..
그리고 나타난 시선...의 주인? 같은 이가 들어가버리고 일단 물어봐야 하지만 들어가고 나서 물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죠."
그렇게 중얼거리며 들어가려고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공격한다면... 글쎄요. 공격한다고 해도 어쩔 순 없지요. -
605 실베스터(가면) - (9583214E+5) 2017. 4. 2. 오후 8:02:55"손 좀 봐줘야겠군."
그녀는 리오를 흘끔 봤다간 방금 들어간 녀석이 걸리기에 곧바로 호수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들어간 사람들이 뒤치기라도 당하면 곤란하니까요.
"어디지...?"
그녀는 곧바로 의문의 인물을 찾으며 파이퍼의 말을 회상했습니다. 뭔가.. 성격도 까칠해진거 같고.
흠 인형사라.. -
606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9464E+5) 2017. 4. 2. 오후 8:12:19"저, 저는 적이 아닙니다!"
놀란 노아르가 우뚝 멈춰서서 외치듯 말했다. 정말로 해칠 생각이 없다는 것처럼 양 손을 펼쳐서 들어올리기까지 했다.
"놀라셨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적이 아니에요."
"가까이 다가가지 않을테니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주시겠어요? .... 여기가 어디인지는 어느 정도 아니까, 그것에 대한 설명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조금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말했다.
[그녀를 달랜다] -
607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8:29:07[호수 안]
당신들이 결백한다 말하자, 그녀는 덜덜 떨다가 문득 흠칫 놀라며 천으로 몸을 덮었습니다. 옷조차 닳아 없어질 정도로, 그녀는 홀로 이 세계에 남았겠지요. 그녀는 덜덜 떨며 데카드의 손을 잡고 악수를 한 뒤 뒤로 기어가듯 물러나더니,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나서야 겨우 입을 열었습니다.
"제 이름은 비앙카에요. 본래 저의 원본이 되었을 여자의 이름은 비앙카 폰 옐로우로즈고, 말이죠...데이비드는...저를 만든 인형사에요, 아니...엄연히 말하면, 약혼자에요. 그가 결국 죽어버려서, 제가 그에게 그가 오래전 저에게 주었던 숨을 불어넣으면, 그는 다시 살아나겠지만.. 저는 죽겠지요. 하지만 그걸로 족해요. 사랑하는 님을 위해서라면, 그저 아무것도 없는 인형으로 돌아가도 좋아요."
그리고, 그녀는 눈을 깜빡였습니다.
"여기는, 거울속 세계에요..오르페오가 맨 처음 만들었던 프로토타입. 그러나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를 만들었지요..그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을땐, 이 세계로 가끔 들어와요. 며칠 전에도, 저에게 이 천을 주고 갔지요.."
문득. 또 다른 발소리와 그 발소리를 추격하는 달음박질 소리가 들렸습니다.
[파이퍼 팀]
"뭐긴 뭐겠습니까, 오르페오가 아끼는 인형이니, 당연히 그 인형을 부수러 온 추종자겠지요."
그는 그대로 호수속으로 뛰쳐들어갔습니다. 호수속의 세계는, 역시. 아무것도 없습니다.
"젠장, 비앙카에게 그를 찾았다 말 해야하는데, 이렇게 일이 꼬이다니.."
그리고 당신들이 호수에 들어왔을 무렵, 누군가 들어온 것 같긴 했지만...
그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단, 추종자를 추격합시다. 발자국을 쫓아갑시다. -
608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8:31:03여러분이 이번에 잘 해낸다면, 굉장한 보상을 드릴 생각입니다.
류: 레이드 난이도가 더 올라가는 기분인데요.
에이 보상이 대단하니까 레이드 난이도도 올라가징. ^-^ -
609 리오 카발레리아 (6649887E+5) 2017. 4. 2. 오후 8:32:21".....추종자."
요즘 들어서 추종자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이 들리는군요. 대체 이 추종자들은 이 학교에서 왜 이리도 날뛰는건지.. 신을 믿는 것은 좋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그것은 광신도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광신도는 여러모로 좋을 것이 없겠죠. 일단 설명은 다 들었으니 정보는 얻을만큼은 얻은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저 역시도 호수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일단 파이퍼를 바라보니, 상당히 다급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침착하게 가도록 하죠. 먼저 들어간 이도 있습니다. 그들을 믿어보도록 하죠. 파이퍼."
이어 저는 조금은 빠르게 추종자를 추격하기로 했습니다. 이 발자국을 따라가면 되는걸까요? 일단 쭉 가보기로 했습니다. -
610 이든샘 (0796832E+5) 2017. 4. 2. 오후 8:32:44"전설이 사실이었군요. 허면 어찌..."
파이퍼가 불러들이지 않았다는 말에 의문스럽다는듯 한 쪽 눈썹을 들어올렸다 내린 이든샘이 뛰어든 사람으로 인해 일렁이는 것을 바라보았다.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그가 뛰어든 호수의 주변으로 큰 파문이 인다. -
611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8:34:21(털썩..) 아무튼 호수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뜻하지 않은 대청소를 하고 들어온 이든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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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데카드 (2363711E+5) 2017. 4. 2. 오후 8:36:10"과연 그가 당신의 행동을 달가워 할지.."
그 데이비드라는 사람이 살아나고 그녀가 대신 죽었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자살하는건 보고싶지는 않은데.
하지만 이것은 내가 개입 할 문제는 아니었다. 이것은 그녀의 선택이니까. 하지만 그 전설이 사실이었다니, 놀라운걸.
"뭐, 좋습니다. 당신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방법이..?"
오르페오가 온다는것은 그리 달갑지 않지만 그녀의 행동을 조금은 도울 의향은 있다.
글쎄, 돕다기보다는 방해는 하지 않겠다는 마음일까. 어쩌면 아무런 분쟁없이 수정눈동자를 얻을 수 있을지도.
뒤따라오는 발걸음은 따라오지 않았던 녀석들인가? 제법 늦는걸. -
613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9464E+5) 2017. 4. 2. 오후 8:37:51"비앙카 군요..."
으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숨까지 내어줄 정도로.....
노아르는 비앙카의 말에 가만히 생각에 잠겨 있다가, '오르페오' 라는 이름을 듣고 과연... 이라고 중얼거리듯 주변을 둘러봤다.
신님이니까 이런 공간도 만드는구나... 많이 아끼는 인형인가보네...
'노아야'
음.........
'노아야?'
어떻게 한담....
'노아야, 사람들이 와!'
"... 사람들...?"
네로의 말에 뒤늦게 반응한 노아르는 고개를 갸웃 거리더니,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찾기 위해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
614 실베스터(가면) - 호수 (9583214E+5) 2017. 4. 2. 오후 8:37:55"어디야 대체?"
그녀는 일단 발걸음 소리를 따라가며 검을 뽑았습니다.
그나저나 희안한 곳이네요. 이곳은... 생명체도 없고. 뭔가 꺼림칙한걸요.
"그렇게 먼거 같지는 않은데.." -
615 이든샘주 (0796832E+5) 2017. 4. 2. 오후 8:38:02엇...전 턴에 호수로 뛰어든 사람도 파이퍼 팀에 속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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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코벳 (7765153E+5) 2017. 4. 2. 오후 8:38:25물..아니 거울 속으로 들어와서 발자국을 쫓습니다. 신의 추종자라는 건 상당히 극한직업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맞잖아요? 신님 원하는 걸 알아내던가 신님 좋은 일을 한다던가.. 충분히 극한직업이지...아니네요. 극한직업 PD같다는.. 어라. PD가 뭐죠. 괴전파를 흩어내고는 파이퍼의 말처럼 따라가려고 합니다. -
617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8:38:41"우리는 악의가 없어. 오히려 지켜주는 편이지."
저 여인의 이름은 비앙카..원본? 그렇다는건..저 여자는 인형? 그리고 데이비드는 비앙카를 만든 인형사라고 한다.
인형과 인형사와의 사랑이라..조금은 다르지만 피그말리온이 생각나는군.
"...여기는 오르페오가 만든 공간인가..무슨 목적으로.."
"....!"
갑자기 창을 들고 경계를 갖추는 피터다. -
618 프란 (0244268E+5) 2017. 4. 2. 오후 8:39:24불현듯 생각나는 이야기. 아아, 그래서였군요. 인형사와 그의 약혼자, 그리고 그녀를 본딴 인형. 그래서였구나. 그래서 그 이야기가 생각이 난 것이었구나. 프란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요. 당신은 그를 대신해서 죽을 생각이군요. 안타까워라…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이 아무도 없는 세상 속에서.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행복해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사랑하는 여인도, 그 여인을 본딴 인형도 죽어버리고 홀로 외로이 이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면… 결국 그도 외로워지지 않을까요?"
프란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침착하고 낮습니다. 그나저나 이곳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프로토타입이라… 아, 발소리가 들리네요. 또 누가 이곳에 들어온건가? -
619 이든샘 (0796832E+5) 2017. 4. 2. 오후 8:53:31물 속으로 들어왔지만 숨이 쉬어지는 호수 안의 세계에 그는 다시금 신묘한 감각을 느끼며 몸을 떨었다. 그리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너무 성급했던걸까? 그 여인은 어찌 그리 얇은 복장으로 있었던걸까. 자신이 이곳에 들어온 이유를 기억해내고 중간에 호수로 뛰쳐들어간 자의 발자국을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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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9:08:09[호수 안]
"...그렇겠지요, 둘 다 살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그렇지만, 저도, 그도..아니에요..무의미하지요."
당신들은 문득, 무언가 이상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경계를 하던 피터는 문득, 정말로 싫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을 볼 때와 같은, 꺼림칙한, 마물을 대하는 기분이 느껴졌고, 순간 비앙카를 향해 날카로운 무언가가 날아갔고, 그녀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몸을 엎드렸습니다. 한 여성이 또각거리는 높은 굽의 소리와 함께 걸어왔고, 그녀는 아무런 표정도 떠올리지 않고 당신들을 응시했습니다. 데카드는 그녀가 어제 만났던 사람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손에는 스태프가 들려있고, 다른 손에는 여러개의 날선 단도가 들려있는 그녀는 주변을 느긋하게 둘러보더니, 살짝 미소지었습니다.
"아주 적당한 장소야. 그렇지요?"
그리고, 파이퍼와 그를 따라 들어온 사람들이 도착했습니다. 추격은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전면전. 그렇지만 비앙카가 말려들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러나 비앙카는 자리에서 비틀거리며 일어나더니, 큰 눈을 깜빡였습니다. 이렇게 보니 참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그녀의 표정이, 분노에 얼룩진것을 빼면.
"저 여자에요."
"저 여자가, 데이비드를 죽였어요."
그녀는 도망칠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미안하지만 저 아이의 눈동자를 제가 가져가도 될까요?"
그녀 또한 공격할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추종자 그레이샤 - hp.15000 -
621 요슈아 (0915303E+5) 2017. 4. 2. 오후 9:10:16" 눈물겹긴 한데, 여기 그렇게 안전한 거 같지 않은걸요. "
하고 말하면서 자신을 비롯한 학생들이 쉽게 호수 안으로 들어섰던 것을 상기시킵니다.
입장이 이렇게 쉬우면 글쎄..
" 우리만 들어왔을 거라는 확신도 없구요. "
하고 어느새 느껴지는 기척에 시선을 주변으로 돌려가면서 경계합니다. -
622 요슈아 (0915303E+5) 2017. 4. 2. 오후 9:11:07타이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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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실베주 (3274313E+5) 2017. 4. 2. 오후 9:11:54한턴 스키이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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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리오 카발레리아 (6649887E+5) 2017. 4. 2. 오후 9:13:41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다보니 먼저 들어간 이들과 만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호수에 비쳤던 여성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내 그녀는 눈 앞의 또 다른 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스태프와 단도가 들어있는 이를 바라보면서 저 사람이 데이비드를 죽였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잘은 몰겠습니다만, 파이퍼와 우리들, 그리고 먼저 들어간 이,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저 여성, 인형이라고 해야 좋을까요? 아무튼 그런 이들을 제외하고 또 다른 이질적인 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 자를 일단 제압하는게 좋겠지요.
무엇보다 눈동자를 가져가도 되니 뭐니 같은 끔찍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하지만 꼭 싸워야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기사라고 해서 무조건 검을 들어야하는 것은 또 아닙니다. 싸우지 않고 물러가게 하는 방법도 존재하겠지요.
레이피어를 뽑아들긴 하지만, 우선 저 여성. 추종자로 추정되는 이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용건이 무엇입니까? 왜 저 여성의 눈동자를 가져가려고 하는거죠?" -
625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9:15:49"....."
무언가..굉장히 불쾌한 기분이 든다. 마치 전에 연을 만났던 것처럼..불쾌한 느낌이 든다. 이 느낌은 비앙카인 걸까? 아니면..점점 다가오는 자..? 마치 마물의 느낌이.,
"이거..드래곤 헌터의 직감인데..너에게 마물의 느낌ㅇ..."
갑자기 비앙카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다..무슨 일이지?
비앙카를 노리는 녀석들인가? 저기 보이는군..단 하나..
사이러스의 추종자들인가?
"저 여자가 데이비드를 죽인..."
피터는 단단히 경계를 한다. 마침 파이퍼 무리도 합류했군. 그렇다면 이대로 전투인 건가?
"미안하지만 그러지 못해." -
626 데카드 (2363711E+5) 2017. 4. 2. 오후 9:16:14"어제 보았던 그.."
성격나쁜녀석이네. 저녀석도 같은 학생인건가. 될 수 있다면 평화롭게... 가능할리가 없나.
"미안하면 미안 할 일을 하는게 아니지 친구."
잘 생각해보면 저 인형이 스스로 죽고, 그냥 저 눈동자를 넘기면 그만인 것 같기도 한데.
이제와서 저 눈동자를 가져야 할 의무도 없기도 하고말이지.
"난 아직 저 눈의 가치를 모르는걸. 협상에는 정보가 필요해."
데이비드를 죽인 저녀석... 나한테 뭔가 실험을 한다고 했긴 했지만 공격해오지 않는것을 보면 나쁜녀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니, 내가 너무 무른걸까. 으으음. 안드레아한테 누군지 물어볼까. 알고있을지도. -
627 코벳 (4978465E+5) 2017. 4. 2. 오후 9:17:08타이밍... 스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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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요슈아 (0915303E+5) 2017. 4. 2. 오후 9:20:25" 안 될거 같은데요. "
어느새 나타난 여성, 비앙카의 인형사를 죽인 자가 나타나서 비앙카의 눈동자를 가져가도 되냐는 말을 하자 듣는 즉시 요슈아는 단호하게 대답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비틀거리는 비앙카를 살짝 보다가 언제든 달려들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았습니다.
대화로 끝내면 좋겠지만, 이거 안 주겠다고 말해버린 이상 빼앗으려 들지 않을까, 딱히 저 인형을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지만, 왠지 주면 안 될거 같단 말이지.
애초에 안 준다고 내가 가져갈 것도 아니긴 한데.
" 뒤에 낯익은 얼굴들로 봐서는 아마 당신을 추격해온 듯한데 말이죠, 자기소개부터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 -
629 프란 (0244268E+5) 2017. 4. 2. 오후 9:20:40또… 일이 복잡하게 되었군요. 프란은 한숨을 쉰 뒤, 품 속에서 씨앗을 꺼내 비앙카의 앞에 뿌립니다. 식물들은 자라나 얽히고 섥혀 벽이 되었네요! 프란은 그레이샤를 바라봐요. 눈동자, 데이비드를 죽인 자.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어차피 우리 허락 따위는 필요없어 보였거든요."
무심히 말하고 뚫어져라 그레이스를 바라봅니다. 적대할 생각은 없어요. 단지 이야기를 들어볼 뿐.
"근데 왜 굳이 눈동자여야만 하죠? 그리고 그게 왜 필요한건데요?" -
630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9464E+5) 2017. 4. 2. 오후 9:20:57"당신이 데이비드라는 사람을 죽인...."
비앙카를 지키듯 노아르는 앞으로 슥, 나섰다.
"미안하지만 포기하고 가시면 안될까요?"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노아르는 여성을 응시하면서 물었다. -
631 이든샘 (0796832E+5) 2017. 4. 2. 오후 9:30:50어찌 사랑하는 사람에 이어 눈동자까지 앗아가려 하는걸까. 너무 가혹하다. 이든샘이 슬픈 눈으로 비앙카를 바라보았다가 그녀를 공격했던 여인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미안하다는걸 아시면서 그런 말을 하시는군요. 그대는 누구십니까?" -
632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9:50:29"이런, 제 소개가 늦었군요. 사이러스의 여섯 신도들중 하나가 된 그레이샤라 합니다."
그녀는 공손히 인사하고는, 당신들을 바라보다 네로와 데카드를 보고 큽,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포기하고 가라, 굳이 눈동자여야 하는 이유, 절대 못가져가게 하겠네요.
"당신들중 누군가들도 비앙카의 눈동자를 진심으로 원하는 것 같은데요? 하나는 저주를 위해, 하나는 오르페오의 심복을 위해.."
안 그런가요? 라며 네로와 데카드를 쳐다본 그녀는 손가락 사이사이 끼어있는 단도들을 현란히 돌리며 비앙카를 바라보았습니다. 운도 좋아요, 이런 상황에서도 기사들의 도움을 받고.
"뭐어,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그 눈동자는 아주 값지고 희귀한 것 이죠. 신성력이 아주 강하거든요. 그것만 있으면 에이든 선생님의 마성력 실험도 성공하고, 저희쪽이 가진다면...글쎄요, 아드님의 상처를 낫게 할 수 있거든요. 망할 뱀, 그렇게까지 심하게 굴 필요가 있었는지..뭐어, 데이비드, 그 남성이 어찌하여 신성력의 수정을 가지고 있었는진 몰라도..."
"제가 가져가야겠어요."
.dice 300 500. = 478
추종자 그레이샤 - hp. 15000
[청의 효과로 이번 턴의 공격은 무효화됩니다.] -
633 데카드 (2363711E+5) 2017. 4. 2. 오후 9:56:39"나중에 반드시 후회하게 해주겠어."
먼저 공격에 나서는 그레이샤를 보고는 작게 말했다.
후회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제압을 해야겠지. 쯧, 내가 왜 굳이 오르페오를 위해 이런 일을.
"너희 사이러스 추종자는 왜이리 당돌한거야? 힘들어 죽겠네."
숨겨둔 리본쪽으로, 그리고 저 그레이샤에게도 말을 하며 대검을 들어올려 내려친다.
슬슬 입장을 어떻게 할지 정해야겠어. 너무 어중간해.
// .dice 233 400. = 355 -
634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9:59:04"사이러스의 심복이었군..오르페오든 사이러스든 추종자 녀석들이 항상 골때린다니깐."
차라리 다섯 기숙사 교관이나 템페트를 대표로 해서 둘을 다 없애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젠장..이게 뭔..
"루치페르의 상처를 낫게한다는 말이지? 그럼 더욱 줄 필요가 없어. 그 새X는 어서 죽어야 되거든."
.dice 331 515. = 498 +10 -
635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9:59:30>>634
(프란+붉은실 버프) -
636 리오 카발레리아 (6649887E+5) 2017. 4. 2. 오후 10:00:49"사이러스의 신도..."
그렇다는 것은 확실히 말해서 추종자라는 이야기겠죠. 이어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네로와 데카드를 바라보았습니다. 저들도 눈동자를 노린다는 말에 작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물론 설명을 들으니, 눈동자가 꽤 귀한 것임은 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여기서는 준다고 할 수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저쪽에서 먼저 공격을 해왔다고 한다면, 더 말 할 것도 없겠지요. 눈동자를 지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애초에, 전설의 이가 살아있는 존재고 실제로도 있는 이라고 한다면 눈동자를 뺏는것은 너무 가혹할테니까요. 물론 실베스터, 그녀가 저것을 바란다고 한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저는 그런 명령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유감이지만, 눈동자를 넘길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도 눈동자를 줄 수는 없습니다."
이내 저는 레이피어에 저주의 힘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돌진하면서 눈앞의 추종자를 향해서 레이피어를 휘둘렀습니다.
//
.dice 293 430. = 362
붉은 실 효과 - 최소값 +15
버프 - 최소값, 최대값 +30
.dice 1 2. = 2
1.저주 성공
2.저주 실패
다이스가 1일 경우....
.dice 1 3. = 1
1.공격력 50저하
2.방어력 50저하
3.다이스 1/2 -
637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10:01:10도데체가 저주가 성공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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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9464E+5) 2017. 4. 2. 오후 10:01:43".... 이런..."
'알고 있나봐... 으아...'
그레이샤의 말에 제대로 정곡을 찔린 노아르는 씩 웃어보였다.
"이쪽은 정말로 간절하거든요. 여러모로 필요하니까요"
우리를 위해서 양보하면 안될까요?
노아르는 검을 잡고 그대로 그레이샤에게 달려가서 휘둘렀다.
.dice 225 400. = 316 -
639 프란 (0244268E+5) 2017. 4. 2. 오후 10:07:44"하나가 아니라 셋이었니…"
눈동자는 두갠데 가져가야 할 사람은 셋이라… 프란은 한숨을 쉽니다. 일단 여기서 한명을 죽일 필요가 있겠어요. 그 다음 나머지 둘을 죽이든 비앙카를 죽이든 결정해야겠지요. 아니 눈만 멀게 만들면 되나? 프란은 꽤나 살벌한 생각을 하며 뚱한 얼굴로 그레이샤를 바라봅니다. 아무튼간에 꽤나 귀찮네요. 역시 추종자들이란… 자기 신을 위해서라면 목숨조차도 바칠 태세라니깐요? 아, 물론 프란도 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몸이니 저것에서 자유로워지진 못할 겁니다.
"어쨌든간에 너는 죽여놓는 게 나을 듯 싶다."
죽이지 않아도 일단은 말려봐야겠죠. 거대한 중력이 그레이샤를 덮치려 합니다!
.dice 305 430. = 354 +20 -
640 이든샘 (0796832E+5) 2017. 4. 2. 오후 10:12:16이든샘의 한 쪽 눈썹이 치켜뜨여졌다가 찌푸려졌다. 그대가 떠나오니 신도 중 한 명이 교주로 올라감에 따라 그 자리를 채울 신도가 들어왔구나. 그녀의 말에 네로와 데카드를 차례로 바라본 이든샘이 루치페르의 이야기가 나오자 녹스가 걱정되어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다쳐가면서까지 그리 할 필요는 없었는데.
"그리 나오신다면야, 저는 저 분을 지켜야겠습니다."
이든샘이 그녀를 바라보며 그의 옆에 애기살 네 자루를 띄웠다.
.dice 218 400. = 348 +40 -
641 이든샘 (0796832E+5) 2017. 4. 2. 오후 10:13:19>>640 맞다 프란버프!!! .dice 248 430. = 285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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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이든샘 (0796832E+5) 2017. 4. 2. 오후 10:13:45(어째 적용하지 않은 것이 더 잘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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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요슈아 (0915303E+5) 2017. 4. 2. 오후 10:15:24" 사이러스의 추종자였군요, 그 아들이라.. "
잠시 곰곰히 생각하는 듯 하던 요슈아는 이내 썩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 아 하필이면 그 망할 자식 이야기를 꺼내버렸네. "
적당히 패서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안 되겠는걸, 오른 팔 전체를 결정으로 뒤덮어 위협적으로 만들면서 요슈아가 덧붙였습니다.
반 정도만 살짝 감은 눈으로 그레이샤를 본 요슈아의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 찢는 맛이 좀 있으려나 모르겠네.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요슈아는 빠르게 튀어나가서 그레이샤의 한쪽 팔을 노리고 오른 손을 찔러넣으려고 합니다.
눈이 붉게 빛을 내고 있습니다.
.dice 238 500. = 375+30+30+15(각인+광화+프란 버프+붉은 실 버프)
HP:1030 -
644 실베주 (3274313E+5) 2017. 4. 2. 오후 10:28:14몸이 안좋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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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10:28:32실베주..괜찮으세요? ;ㅁ;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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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Rose (6292624E+5) 2017. 4. 2. 오후 10:29:4712235, 인걸까요.
어디 그럼, 맴매를 좀 해볼까.
녹스: (싫음)(이제 도착함)
린네: (^-^) .dice 800 1500. = 1246
이건 우리 맴매를 맴매하는 맴매고.
.dice 100 1000. = 658 -
647 Rose (6292624E+5) 2017. 4. 2. 오후 10:30:11실베주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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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10:32:25쉬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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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9464E+5) 2017. 4. 2. 오후 10:35:24실베주 무리하지 말고 쉬어요 ;ㅁ;!!!! 건강이 제일이에요!!! 9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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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프란 (0244268E+5) 2017. 4. 2. 오후 10:38:31저 씻고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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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10:39:37당신들이 공격을 가하자, 문득 거울 속의 세계가 크게 일렁였습니다. 그렇군요, 프로토타입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불완전해서, 그레이샤의 공격은 힘없이 사그라들었습니다. 그 순간, 녹스와 린네가 도착했고, 린네는 서스럼없이 그레이샤를 향해 강력한 마력이 담긴 마법진을 펼쳐 그녀를 옥죄었고, 녹스 또한 공격을 하려던 순간...
총성이 울려퍼지고, 그의 머리를 관통했습니다. 그럼에도 터져나가거나 그러진 않았군요. 녹스는 나무 위를 바라보고, 입꼬리를 슬쩍 올리더니 입가에서 진득한 피를 주욱 흘렸습니다.
"네가 덜 혼났구나, 루치페르?"
그대로 그는 루치페르가 있을법한 곳에 연편을 휘날렸고, 그것은 뻣뻣하게 굳어 누군가를 찔러 저 멀리 던져버렸습니다. 나무가 한그루 박살나고, 기계 날개가 삐걱거리는 소리와 피비린내가 코를 스쳐지나가 저멀리 사라졌습니다. 도망쳤군요.
녹스와 루치페르, 둘 다 상태가 좋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레이샤는 당황하지 않고 스태프를 휘둘렀습니다.
"얌전히 있어. 눈만 가져갈테니."
[힐 불가/보호막 관통/전체 속박]
.dice 300 500. = 495
.dice 800 1500. = 1413 - 린네
.dice 350 500. = 402 - 녹스 -
652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10:40:24현재 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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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이든샘 (0796832E+5) 2017. 4. 2. 오후 10:49:16루치페르 #&#&'ㅏㅊ(나쁜말)@&~&~&#(나쁜말)(나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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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리오 카발레리아 (6649887E+5) 2017. 4. 2. 오후 10:50:37"뭣...?!"
일단 녹스와 린네, 2명이 도착한 건 좋은 일입니다. 아군이 늘었으니까요. 하지만, 갑자기 총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어 들려오는 말과 모습. 루치페르. 그가 여기에 있었던걸까요? 아무튼 저는 이대로 전투를 계속 할 생각입니다. 이대로 있다간 여러모로 위험해질테니까요.
하지만 바로 그 순간, 갑자기 스태프가 휘둘러지더니, 제 몸이 뭔가에 속박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데미지도 크게 들어오는게 느껴졌습니다.
과연 추종자...보통이 아니로군요. 이건.. 큭...
".....여러모로 곤란하군요. 이거."
몸의 속박을 풀기 위해서 나름대로 몸을 움직여보려고 했습니다만..좀처럼 몸이 움직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곤란하기 그지 없는 상황입니다. 이대로는....
//전체 속박이니까..이런 느낌이겠죠. 아마? -
655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10:50:58"이 세계는 우리의 공격을 감당하기 힘든 건가? 그렇다면 부시지. 어차피 오르페오 녀석이 만든 세상.."
사이러스나 오르페오나..
"..!"
녹스의 머리가 관통하는 걸 본다. 하지만 멀쩡한거 같군..죽지는 않았어..루치페르인가? 있다면 내가 죽여버리겠어..!
"도망갔군.."
망할 녀석..꼭 죽여버리겠어..
"젠장...! 누군가가 저 녀석을 막아봐...!"
그레이샤에 의해서 속박됐다..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지?
"비앙카! 도망쳐! 파이퍼!! 어서 저 녀석을 어떻게든 해봐!" -
656 요슈아 (0915303E+5) 2017. 4. 2. 오후 10:53:22" 축복이라도 듬뿍 받고있나, 불공평한데. "
망할.. 이거 문답무용이구만, 우리 쪽에 린네도 왔고, 녹스도 있으니 꿀리는 건 아닌데..
루치페르가 왔던 듯 하다, 녹스를 노린 것 같고, 하지만 녹스는 죽을 리가 없고..그래도 상태는 좋지 않아보인다.
요슈아는 이어서 공격하려다가 갑자기 몸이 속박되자 미간을 찡그리며 그레이샤의 말에 무심한 듯 내뱉었다.
" 법-규. "
하고 속박된 와중에 손을 간신히 움직여 가운뎃손가락을 펴서 보여준다. -
657 데카드 (2363711E+5) 2017. 4. 2. 오후 10:53:55"젠장, 엄청나군."
우리들을 전부 묶어둘 힘을 가지고있다니.
그냥 이대로 공격하면 몰살아닐까. 음, 역시 뿌리까지 나쁜녀석은 아니였어.
하지만 이대로 구경하기는 그러니까..
"..."
텔레포트를 준비하자.
//다음 턴 보스의 공격 한번 반사 -
658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10:58:30법ㅋㅋㅋㅋㅋ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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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노아르(네로)폰 블랙로즈 (0189464E+5) 2017. 4. 2. 오후 10:59:49"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노아르는 이를 뿌득 갈았다.
속박된 몸은 꼼짝도 하지 못했다.
"일단, 일단 도망쳐요!!!! 비앙카!!!"
튀어나온 네로가 비앙카를 향해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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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이든샘 (0796832E+5) 2017. 4. 2. 오후 11:05:11"녹스 군..."
이든샘이 막 도착한 린네와 녹스를 바라보다가 총성과 함께 자신의 연인의 머리가 관통되는 그 순간, 그의 눈동자가 빛을 잃었다.
"...류 군?"
녹스의 연편이 루치페르로 추정되는 누군가를 던져버렸고 그 증좌로 연편 끝에는 혈액이 묻어있었지만 이든샘의 눈에는 피가 흐르는 녹스의 머리만이 보일 뿐이었다. 발을 떼어 자신의 연인에게로 달려가려 했지만, 그레이샤의 스태프에서 흘러나오는 기운의 속박이 발을 묶고 있었다.
"......이거 풀어."
투둑, 소리와 함께 그의 둔갑이 자연스레 풀리며 솟아오르는 여우귀와 눈매가 도드라졌다. 이내 뼈가 부숴지는 소리와 함께 속박을 잡고 있는 그의 손에서 긴 금수의 손톱이 돋아났다.
"놔!!!!!!"
포효하듯이, 평소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큰 소리로 거울 속의 세계를 울린 그가 자신의 연인에게 달려가기 위해 격렬히 몸부림쳤다. -
661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11:08:17어...왠지 모르게 이 상태로 묶어놓고 눈동자 갖고 튈 것 같기도 한데..어떻게 되려나요..음...
-
662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244268E+5) 2017. 4. 2. 오후 11:29:27그랬군요. 그 녀석이 있었나요. 있는 걸 알았음 확실하게 죽여버렸을 터인데 아쉽네요. 물론 프란의 실력 상 루치페르를 죽일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프란은 서늘한 눈길로 소리가 난 부분을 봅니다. 그 순간...
“아.”
속박이군요. 이런 느낌이었네요. 맞아요.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 프란은 서슬 퍼런 눈초리로 그레이샤를 바라봅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해. 무기력하게... 그저 가만히...
“눈이 문제가 아니라 그 자식이 낫는 게 싫은거야.”
아니 정확히는 사이러스 놈의 자식이 낫는 게 싫은거죠. 그 녀석이 베로니카한테 어떤 짓을 했는지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지는 군요. 아아, 진정합시다. 이런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으니. -
663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11:31:53녹스는 입속에 머금던 피를 또 다시 뱉어내다가, 문득 이든샘을 바라보려 몸을 돌린 순간 그대로 속박 되었습니다. 치유조차 할 수 없어, 그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애써 숨겼습니다. 이든샘의 외침 덕분에, 또 다시 세계가 일렁였습니다.
"이든샘.."
린네는 강력한 마법진으로 막아내려 하였지만, 그것이 고유의 능력임을 깨닫고 몸이 묶여 쩔쩔매고 있었고, 비앙카는 뒤로 점점 물러나면서 그녀가 이전에 던졌던 단도를 집어들며 그것을 양 손으로 쥐었습니다.
"놓으라니? 왜죠? 눈동자만 가져가면 놓아드릴게요. 물론, 그 안에 전 교주님이 죽어버릴지도 모르지만..뭐 어때요. 디벨르님이 기뻐하시겠죠?"
문득, 무언가 짓눌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이러스를 만났을때와 비슷한 위화감과 압박. 순간 그레이샤는 눈을 크게 뜨며 몸을 멈추더니 단도를 땅에 떨구었습니다. 그 압박의 주인공은..
"닉스의 황족이 어찌하여 단 한번의 쿠데타와 반란이 없었는지 아느냐."
날개를 펼친 파이퍼였습니다.
"손짓 한번에 수백명의 시민들이 세뇌당하고, 손가락을 한번 튕길때마다 수십명의 황실 마법사들이 칼을 들고 용서해달라 비명을 지르며 자신의 몸을 난도질하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그레이샤는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더니 덜덜 떨며 단도 하나를 집어들곤..
.dice 5000 6000. = 5552 - 황자 파이퍼, 그가 분노하지 않는 이유.
자신의 목을 뜯어내듯 찌르기 시작했습니다.
"아아아아악!!"
"감히 나의 심기를 건드린것을 참회하며 비명지르거라."
[속박 해제] -
664 실베주 (3274313E+5) 2017. 4. 2. 오후 11:33:48지금 어떤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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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11:35:20>>664
추종자 그레이샤가 ㅎㅎ 눈동자 빼가야지 이러면서 (공기)파이퍼가 있는것을 까먹고 애들만 속박했다가 처참히 X되는 상황이어요. :3 -
666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11:39:09"하하..나이스 파이퍼.."
차라리 플로가 아닌 닉스로 귀화할까?
이미 오르페오와 사이러스 둘다 개판인 플로에서는 더 이상 살기 싫다.
"나 그냥 확 닉스로 귀화할까보다.."
"그 전에...추종자 녀석부터 없애버리고..!"
피터는 바람의 창인 바즈라를 든다. 그리고..확실하게 끝내버리려는 피터다.
[팅커벨의 유리병 목걸이]
[바즈라 - 역린]
.dice 331 515. = 511 +10 ×2
.dice 301 485. = 389 +10 ×2 -
667 실베스터(가면) (3274313E+5) 2017. 4. 2. 오후 11:39:10"흠."
뭔지 몰라도 속박이 풀렸네요.
그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각인을 사용한뒤에 검을 양손으로 쥐었습니다. 그리고는 가볍듯 날카롭게 그대로 내려베려 합니다.
"남의 학교에서 날뛰지 말라고."
근데 저거 뭐냐, 무섭네.
.dice 321 500. = 329 +30 -
668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11:39:32.dice 800 1500. = 979
.dice 350 500. = 444 -
669 리오 카발레리아 (6649887E+5) 2017. 4. 2. 오후 11:39:38"........!"
바로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에 저는 그저 멍하니 그 상황을 바라볼수밖에 없었습니다. 파이퍼는 속박이 걸리지 않은걸까요? 갑자기 짓누르는 느낌이 들어서 그 근본을 찾아보니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파이퍼였습니다.
그리고 추종자는 스스로의 목을 찌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속박이 해제되었고,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기에, 저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다시 레이피어를 뽑아들었습니다. 저주의 힘은 이미 다 모인 상태입니다.
"당신에게 별 원한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란 존재가 위험한 이라고 한다면...!! 저는 기사로서 당신을 막을 뿐입니다!"
이어 저는 저주의 힘을 레이피어에 담은 후에 한점을 향해서 찌르기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것으로 저주가 먹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
.dice 293 430. = 398
붉은 실 효과 - 최소값 +15
버프 - 최소값, 최대값 +30
.dice 1 2. = 2
1.저주 성공
2.저주 실패
다이스가 1일 경우....
.dice 1 3. = 3
1.공격력 50저하
2.방어력 50저하
3.다이스 1/2 -
670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11:41:17.........그냥 저주 성공을 2번에 둬야하는건가..이거...
-
671 노아르(네로)폰 블랙로즈 (0189464E+5) 2017. 4. 2. 오후 11:42:42"와우....."
'으으....'
파이퍼... 엄청 무서워.....
네로는 몸을 가볍게 부르르 떨고는 자신의 검을 바로 잡았다.
"눈동자는 우리거야"
가져가면 절대로 안돼-?
.dice 225 400. = 313 -
672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11:42:45피터: ( 이와중에 진지하게 닉스로 귀화할까 고민중
-
673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11:43:01어머. 녹스 먼저 계산했는데 실베가 막타를 쳤네요.
-
674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11:45:06오오..축하합니다! 실베주!! 막타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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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실베주 (3274313E+5) 2017. 4. 2. 오후 11:45:29막타 보너스! (없음
-
676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6292624E+5) 2017. 4. 2. 오후 11:47:25ㅇ일단 그레이샤를 쓰러트렸으니 이벤트는 어느정도 끝났습니다.
ㅈ진짜 죄송해요. 갑자기 띵하니 코피가 터져가지고, 일단 반응레스만 받아두고 내일 저녁에 종합레스 올리겠습니다. 이대로는 진행이 좀 어려울 것 같아서..
ㄱ갑자기 왜이러지 -
677 피터 테일러 (5257338E+5) 2017. 4. 2. 오후 11:48:09수고하셨습니ㄷ....어서 쉬세요 레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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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노아르(네로)폰 블랙로즈 (0189464E+5) 2017. 4. 2. 오후 11:48:25레주 괜찮아요?!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요....ㅠㅠㅠ
-
679 리오주 (6649887E+5) 2017. 4. 2. 오후 11:50:33에...? 괜찮으세요?! 레주?! 코피라니...?! (동공지진) 그럼 어서 쉬셔야죠!!
-
680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244268E+5) 2017. 4. 2. 오후 11:51:57"워어..."
속박이 풀린 것 까지는 좋은데 파이퍼가... 프란은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걸 느껴요. 섬뜩하군요. 정말... 확실히 정신계열 공격은 상대를 조종할 수 있어 강하긴 하겠건만... 프란은 할 말을 잃습니다. 보아하니 그레이샤는 다른 이들이 죽인 것 같고 문제는... 수정 눈동자를 누가 가져가냐 정도겠군요? -
681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244268E+5) 2017. 4. 2. 오후 11:52:54레주 푹 쉬세요.
-
682 요슈아 (0915303E+5) 2017. 4. 2. 오후 11:56:39" 쯧. "
파이퍼의 세뇌인가, 자신의 목을 뜯어버리려는 기세로 칼로 쑤셔대는 그레이샤.
곧 속박은 풀리고, 이어진 공격들에 쓰러져 버린 그녀를 보며 혀를 차던 요슈아는 상황이 대충 정리된 듯하자 고갤 돌려서 비앙카 쪽을 바라봅니다.
일단 사이러스의 추종자가 수정 눈동자를 가져가는건 막았는데, 우리 쪽에서도 수정 눈동자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는 듯하니..
" 비앙카라고 했죠? 당신의 눈, 대체 정체가 뭔가요..? "
-
683 요슈아 (0915303E+5) 2017. 4. 2. 오후 11:56:56레주 쉬세요 :(
-
684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전 12:03:00여러의미로 다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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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이든샘 (51176E+58) 2017. 4. 3. 오전 12:07:01"그 입..."
이를 악물며 그레이샤를 노려보던 이든샘이 그녀가 파이퍼로 인해 자신의 목을 뜯어내듯 찌르는 것을 멍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속박이 풀리자마자 정신을 차리고 녹스에게 달려갔다. 두 손으로 녹스의 머리를 감싸고 치유를 하며 숨도 제대로 고르지 못한 채 어찌 할 바를 모른 채 말이 나오는대로 하릴없이 내뱉었다.
"녹스 군, 류 군, 저의 류... 머리가...괜찮으십니까? 많이 아프신가요?"
떨리는 나머지 한 손으로 녹스의 목을 끌어안았다가, 그의 얼굴을 바라보다가를 반복한다. 상처 부위를 감싼 그의 손에서 산호색의 빛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
686 이든샘 (51176E+58) 2017. 4. 3. 오전 12:07:50헉 레주 괜찮으세요8ㅁ8?!?! 빨리 쉬세요!!! 너무 무리하신것 같아요. 아고 어떡해...;ㅁ;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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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전 12:23:56끄으응...!! 진짜 가만히 읽어봤는데..정말로 파이퍼...엄청난 캐리로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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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실베주 (8100938E+5) 2017. 4. 3. 오전 12:25:23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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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전 12:30:48아직 실베주가 있었군요! 어서 와요!!(손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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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실베주 (8100938E+5) 2017. 4. 3. 오전 12:34:45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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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전 12:46:52어..피곤하시면 들어가서 주무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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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이든샘주 (8521202E+5) 2017. 4. 3. 오전 10:41:50파이퍼...다이스식이 5000에서 6000사이...든샘든샘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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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프란 (0221382E+5) 2017. 4. 3. 오전 11:03:43갱신합니다. 으 병원에 사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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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이든샘주 (8521202E+5) 2017. 4. 3. 오전 11:34:41헉 프란주 어디 아프세요? 평일 아침부터 병원이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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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실베주 (0105035E+5) 2017. 4. 3. 오후 1:11:51뇽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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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프란 (3682381E+5) 2017. 4. 3. 오후 1:28:00간단한 빈혈 수치 검사일 뿐임니당.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엄서요!
실베주 어서오ㅓ요! -
697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후 5:39:15편안하게 푹 집에서 뒹굴거리던 리오주가 갱신합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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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이든샘주 (0180414E+6) 2017. 4. 3. 오후 6:25:19헉 빈혈이라니...!!!!!라고 하려고 했는데 저도 저혈압이랍니다. 현혈차에서 빠꾸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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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후 6:35:14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빈혈이라... 거기에 저혈압..윽...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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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프란 (3741153E+5) 2017. 4. 3. 오후 6:37:20저도 저혈압 있어서 헌혈 못해요. ㅠㅠ 힝 하고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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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후 7:00:11헌혈이라... 하면 건강에 좋다는 말도 있지만 굳이 억지로 할 것까지는 없죠. 아무래도...? 아무튼 프란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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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이든샘주 (51176E+58) 2017. 4. 3. 오후 7:39:17저혈압이란걸 태어나서 처음 알고 당황한 이든샘주가 집에 돌아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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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후 8:04:46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리오주는 저녁을 먹고 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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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프란 (3682381E+5) 2017. 4. 3. 오후 8:42:28모두 어서오세요. 프란주도 갱신합니다. 으믕 역시 동아리는 신중하게 들어가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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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후 8:47:57프란주도 안녕하세요!! 동아리라. 동아리 관련으로 문제가 하나 생겼나요? 으음. 대학 동아리는 금방 그만둘 수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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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프란 (3682381E+5) 2017. 4. 3. 오후 9:27:05네넹. 금방 그만둘 순 있긴 한데 그래도 눈치가 보여서요. 뭐 그래도 이미 정리하고 나왔으니 괜찮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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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후 9:35:02대학에서는 굳이 눈치 볼 거 없답니다. 어차피 모든것은 자율이니까요. 안 맞는 동아리면 나오는게 답이죠. 뭐. 그걸로 눈치주는게 이상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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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데카드 (2676566E+6) 2017. 4. 3. 오후 9:40:01그렇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동아리에서 어마어마한 일을 터뜨려서 그대로 자퇴한 사람도 있어서...
그냥 빠져야 할 때 빠지는게 좋은 것 같아요! -
709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후 9:58:48그런고로 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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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8122816E+5) 2017. 4. 3. 오후 10:56:44그레이샤는 자신의 목을 결국 뜯어내었고, 목은 뼈를 드러낸 채 덜렁거리다, 당신들의 공격에 의해 우득, 뼈가 부러지는 소리를 내며 툭,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시체는 벌레처럼 꿈틀거리다 벌떡 일어나더니 먼지가 되듯 흩어져 사라져 도망쳐버리고, 녹스는 털썩 이든샘의 품에 기댔습니다.
"괜찮아요. 걱정시켜서 미안해요, 이든샘."
녹스의 상처가 치료되고, 그는 가만히 있다 고개를 돌려 마지막 핏덩어리와 무언가를 뱉어내었습니다. 루치페르가 그에게 쏘아내었던....두번째 총알이군요. 총성은 한번이었지만, 두번 쏘아냈다, 라. 위험합니다. 루치페르는 확실히 위험합니다. 파이퍼는 손을 거두고, 두려움에 떨던 비앙카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끝났습니다."
"...끝..났나요?"
문득, 요슈아의 질문이 들려오자 비앙카는 한참동안 입을 다물다 자신의 눈가를 매만졌습니다.
"세상의 진실을 비추는, 진리죠. 제 눈은 신성력의 결정체에요. 이 눈으론 죽어가는 신을 살릴 수 있고, 사람의 큰 부상을 낫게 하지요. 물론 사람을 살릴 수 있지만, 대가는 다른 사람의 생명이 필요하지요..."
"...비앙카."
"네?"
파이퍼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당신들을 돌아보다 그녀를 향해 눈을 마주쳤습니다.
"..데이비드는 죽지 않았습니다."
".....네?"
"데이비드의 인격체는 여럿이었고, 그의 인형도 여럿이었죠. 그건 알고 계시겠지요?"
네로가 읽었던 책, 인격 분리의 내용을 기억하시나요?
[그거 알아? 인격이 여러개인 인형사가 있었는데..자신의 인격들을 전부 사람과 똑같은 인형에 옮겨 담았대! 어때? 흥미 있어?]
"그는 죽기 직전, 자신의 영혼을 만들던 인형과 바꾸었지요."
"...데이비드가.."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비앙카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녀를 데리고, 거울 밖으로 나간다.] -
711 리오 카발레리아 (2243886E+5) 2017. 4. 3. 오후 11:20:20전설 속의 이야기는 다시 진행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데이비드. 아마도 인형사겠죠. 그가 살아있다는 말에 인형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해야할까요? 적어도 끔찍한 비극은 막을 수 있었던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방금전에 쓰러진 그 추종자.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도망쳐버린 이상, 또 나타나서 공격을 할지도 모르죠. 그 추종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보통 강자가 아닙니다. 이후에 또 나타난다고 한다면 보통 무서운 적이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지금은 할 일을 마쳤다는 것에 만족하고서 레이피어를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인 후에, 저는 이 세계의 밖으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여기에 더 있을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적어도 여기에 실베스터, 그녀가 없다는 것에 안심하고서 천천히 걷다가 인형을 바라보았습니다.
"...눈동자라.."
아마 우리들 측에서도 저 눈동자를 노리는 이가 있었던가요? 하지만 눈을 뺀다니. 그건 너무 잔혹한 처사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결정은 제가 할 것이 아니겠지요.
//레, 레주 안녕하세요! 늦게 봐버렸어!! -
712 실베주 (0105035E+5) 2017. 4. 3. 오후 11:36:18계속 잤어요..
-
713 이든샘 (51176E+58) 2017. 4. 3. 오후 11:43:20이든샘이 녹스의 미안하다는 말에 고개를 젓고는 제 품에 기대는 류를 꼭 끌어안았다.
"그대가 살아서 이렇게 제 품 안에 안길 수 있으니 되었습니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두번째 탄환을 바라본 이든샘의 눈이 희번득하니 빛났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깨달았다. 과거에 안주하여 상황을 무른 태도로 일관하다간 지금 주변에 있는 사람을 다 잃을 거라는 것을. 결의에 찬 눈으로 비앙카와 파이퍼의 대화를 듣던 이든샘이 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 작고 여린 머리를 탄환이 꿰뚫었으니 얼마나 아팠을꼬. -
714 이든샘 (51176E+58) 2017. 4. 3. 오후 11:48:21앗 이러고... 이든샘은 류를 안아들고 일행이 이동하는 대로 따라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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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리오주 (2243886E+5) 2017. 4. 3. 오후 11:52:54실베주와 이든샘 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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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이든샘 (4884185E+5) 2017. 4. 4. 오전 12:01:00안녕하세요 리오주!! 뭘했다고 자정이지...? 그래도 월요일이 지나갔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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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전 12:07:32그러게나 말입니다. 오늘도 하루가 훅훅 지나가버렸네요..어째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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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전 12:13:46그 사이에 레주는 짤을 하나 그려왔어....?!(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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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전 12:14:55인형사도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었던 것 같으니까-
네로는 노아르와 함께 책에서 읽은 내용이 생각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인형이 눈물을 흘린다. 기쁜거구나- 아, 만약에 나였어도 그럴지도.
"저기..... 그럼, 밖으로 나갈까요?"
필요하다고 말하기 위해 입을 열던 네로는 눈치를 한 번 살피더니 조용히 물었다.
필요하긴 한데- 지금 말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야. 응.
//지금봤어요 9ㅁ9!!!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21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5560482E+5) 2017. 4. 4. 오전 12:22:25흐으으음. 반응레스는 내일까지 받아볼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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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전 12:23:14괜찮아요. 우리 모두 늦게봤으니까요! 결론은...눈동자를 어떻게 하지..(동공지진) 이렇게 된 이상 리오가 기사로서 손을 더럽혀서 뺏은 다음에 실베에게 바치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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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전 12:24:53짜, 짤이 엄청나...!!!(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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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전 12:32:04더 무서운건 레주는 저 짧은 시간만에 저 짤을 그려왔다는겁니다. 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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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이든샘주 (4884185E+5) 2017. 4. 4. 오전 12:34:06>>718 아
아
아.........!!!!!!!!!
(오열) -
726 실베주 (3947431E+5) 2017. 4. 4. 오전 12:34:56실베:눈동자 가질랫!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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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전 12:35:35노아르라면 "사실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는데, 제가 저주를 풀 때 저게 필요합니다" 라고 말햇겠지만 네로는 아니기 때문에...(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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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이든샘주 (4884185E+5) 2017. 4. 4. 오전 12:38:39아앙ㅇ아앙아앙ㅇ아!!!끄아아 으앙앙 짱예뻐!!!레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폭발)))) 제가 생각하던 이든샘이랑 너무 딱떨어져서 놀랐고 녹스는 어케 구도만 잡아도 저리 어여쁜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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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전 12:39:55리오:...눈동자를 바쳐라. 마스터의 명령이 떨어졌다.(레이피어 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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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이든샘주 (4884185E+5) 2017. 4. 4. 오전 12:42:13저는..행복한..사람입니다....정말 저 눈동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간절한 사람들은 많은데 멀쩡히 살아가던 비앙카한테 눈알을 꺼내달라고 할순 없는 노릇..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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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실베주 (3947431E+5) 2017. 4. 4. 오전 12:44:17눈동자 꺼내고 보건실에서 치료하고 그걸 무한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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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전 12:45:24그러고보니 레주가 보상은 단 두개 뿐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설마 눈동자 하나씩 두 개인 것인가...(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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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코벳 (3146611E+5) 2017. 4. 4. 오전 12:47:04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병원은 그다지 좋은 곳이 아니네요. 별로 좋운 소식도 아니었고요. 반응은... 아.. 음. 그러고보니 노로는 루치페르에게 저주를 받았었죠..(루치페르 군이 통수칠때 동공지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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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이든샘주 (4884185E+5) 2017. 4. 4. 오전 12:47:26>>731 ....!!!(두둥) ...아프지 않을랑가!
>>732 ((동심파괴))
이든샘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헤헤 든샘주는 행복해^-^..행복한 사람이야... -
735 코벳 (3146611E+5) 2017. 4. 4. 오전 12:50:38네에. 들어가보세요. 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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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전 12:50:51어서오세요!!!!
네네 노로는 루치페르에게 저주를 받았었답니다...!!!
사실 그래서 헨젤과 그레텔 때 '엇, 그럼 저주는...?! 퀘스트 불가...!!'(동공강진) 하다가
'아. 이미 루치페르에게 저주 받았으니까 신에게 칼로 꽁꽁(?!) 해도 상관 없지 않나?' 하고 무심결에 생각했었답니다(먼산) -
737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전 12:52:35안녕히 주무세요 든샘주!!
노로주도 이만 자러 들어가보겠습니다!!! 왜 내일이 평일일까요..(주륵) -
738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전 12:56:13이든샘주와 노아르주 둘 다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코벳주는 어서 오세요! 이 시간에 갱신이라니..허어...
-
739 코벳 (3146611E+5) 2017. 4. 4. 오전 12:57:34들어가보세요 노로주
별 건 아니고 좀... 여러 일이 있어서 연락하고 그러다가 자기 전에 기억해냐서 갱신은 하고 자야겠다고 생각해서요...? -
740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전 1:01:37음..뭐랄까... 병원에서 좋은 소식이 없었다니...괜찮은거세요? 그보다..병원엔 왜 갑자기...
-
741 이든샘주 (9752731E+5) 2017. 4. 4. 오전 10:25:48이든샘주가 갱신합니다. 떡볶이가 먹고싶은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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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실베주 (3884131E+5) 2017. 4. 4. 오후 2:57:32지금부터 자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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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데카드 (990934E+57) 2017. 4. 4. 오후 4:56:07"이런, 이래서야 의뢰를 달성하기는 글러먹었네."
저 여인에게서 살아있는 연인을 볼 수 있는 빛을 뺏는다니, 절대로 못 할 일이다.
안타깝지만 그 눈은 포기하는것이 좋겠지. 역시 이런 일은 수지가 안맞아. 그만큼 명예롭긴 하지만..
그렇기에 만족스러운 웃음이 지어지는것이다. 저 추종자가 죽은것은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인과응보.
사람을 죽이려고 했으니 그만한 각오는 하고 있었겠지.
"하지만..."
나자신은 그 각오가 되어 있을까.
옛날이었으면 당연히 각오가 되어있다고 하겠는데.. -
744 실베주 (3947431E+5) 2017. 4. 4. 오후 5:37:27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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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이든샘주 (4884185E+5) 2017. 4. 4. 오후 5:44:289+9는 18! 어..어....?? 이든샘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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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6:24:30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어째서인지 여긴 해가 뜨지 않네요. 계속 비가 오는데...안돼!! 벚꽃...! 아직 벚꽃 못봤단 말이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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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실베주 (3947431E+5) 2017. 4. 4. 오후 6:31:44뻐꽃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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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6:41:27실베주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벚꽃 보고 싶은데..비가 이렇게 와서..으윽..올해는 못 볼 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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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실베주 (3947431E+5) 2017. 4. 4. 오후 7:00:01롯데월드 억단위 불꽃놀이는 봤는데 말이죠.
벚꽃.. -
750 데카드 (990934E+57) 2017. 4. 4. 오후 7:01:10헤헤, 제가 봐야 할 것은 컴퓨터와 책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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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7:04:29억단위 불꽃놀이라니..그건 또 되게 예쁠 것 같은 느낌인걸요. 오오오... 그리고 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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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데카드 (990934E+57) 2017. 4. 4. 오후 7:10:2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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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7:20:52그러고 보니 데카드주는 올해 벚꽃 보셨나요? 저는 아직....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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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데카드 (990934E+57) 2017. 4. 4. 오후 7:28:28지나가다가 한번 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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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7:29:54큭..! 왜 여긴 지나가는 길목에 벚꽃나무가 없니!! 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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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이든샘주 (4884185E+5) 2017. 4. 4. 오후 7:51:08벚꽃은 안 피었지만 저희 집 앞엔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었답니다. 리오주도 목련을 보고 마음 속에 평안을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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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7:57:53안녕하세요! 이든샘주.. 그리고 저희 집 앞에도 목련이.....비 때문에 다 떨어졌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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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데카드 (990934E+57) 2017. 4. 4. 오후 8:00:35후..2시간동안의 변기와의 사투에서 이겼습니다. 뚜러뻥은 정말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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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후 8:07:51모두 안녕하세요!!! 벚꽃.. 목련...
저는 집 근처 나무에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회사의 산수유나무에서 꽃이 피고 회사 바로 뒤에 있는 야산에서도 진달래와 개나리가 엄청 폈더라고요! -
760 이든샘주 (4884185E+5) 2017. 4. 4. 오후 8:08:04aㅏ......왜 비가 와가지고는.. ㅋㅋㅋㅋㅋㅋㅋ데카드주 수고하셨어요! 데카드주를 고생시키다니, 나쁜 변기! 변기가 잘못했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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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이든샘주 (4884185E+5) 2017. 4. 4. 오후 8:10:17노로주 어서와요! 진달래와 개나리! 정말 예쁘겠네요. 시험기간이 끝나면 봄나들이를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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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8:12:47밥 먹고 돌아왔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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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이든샘주 (4884185E+5) 2017. 4. 4. 오후 8:14:49리오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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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후 8:15:13리오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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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8:18:29진달래와 개나리....진달래와 개나리..진달래와 개나리...(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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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이든샘주 (4884185E+5) 2017. 4. 4. 오후 8:22:21리오주 울지말고...천천히 말해보세요...(눈물 다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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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8:26:03비 때문에 그것도 다..... 비가 원수입니다.(시선회피) 여기 좀 비가 많이 왔거든요. 며칠째..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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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후 8:26:27리오주 울지 마요.....(토닥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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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후 8:29:31토닥토닥... 비가 너무 자주 오면 축축 처지는 게 있죠...
여기는 비는 잘 안오는데... 야생동물이...(먼산) -
770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8:33:31괜찮아요!! 내년엔 보겠지! 내년에는...!! 물론 좀 오래 기다려야겠지만.. 그런데 야생동물이요?(동공지진) 사슴이 내려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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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5560482E+5) 2017. 4. 4. 오후 8:34:28전설은 새로운 이야기를 낳았습니다. 비앙카는 말 없이 눈물을 흘리다, 당신들의 안내를 받고 이 세계의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호수를 빠져나오던 그녀의 모습이 서서히 변했습니다.
푸른 눈동자가 환히 빛나고, 옅던 백금발은 짙게 변하더니 이내 그녀의 날개뼈 부근엔 누군가 세심히 그린 노란색 장미 문양이 천천히 새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저것이 본래의 모습이겠지요. 인형의 모습. 손가락도 금이 가 확실히 인형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당신들이 나온 곳은, 모두가 잠든 새벽, 화이트로즈 영지의 분수대. 파이퍼의 안내를 받아 당신들은 한 구석, 작은 인형 공방에 도착했고, 문을 열었습니다.
"어서오세ㅇ..."
"......데이비드."
"비앙카."
데이비드라 불린 청년은 황급히 일어나 그녀를 향해 뛰어가 그녀를 끌어안았고, 자신의 코트를 벗어 그녀에게 둘러주었습니다. 그리고 한참동안 아무런 말 없이 그녀를 품에 안았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비앙카..."
"아니에요. 아니에요....데이비드, 아, 데이비드..."
"....감사합니다. 비앙카를 데려와주셔서, 정말..."
문득, 데이비드는 네로와 데카드를 바라보았고, 비앙카 또한 네로와 데카드를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전 괜찮아요."
"...비앙카."
"우리의 은인이잖아요, 데이비드."
그녀는 눈을 감고는 네로와 데카드의 손에 무언가를 쥐어주었습니다.
[비앙카의 수정 눈동자] 획득!
[참가자 전원, Dice 최대,최소값 +100] -
772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후 8:36:34>>770 사슴도 내려오고 부엉이도 내려오고 고라니도 내려와요....(먼산)
저번에 퇴근할 때 눈 앞에서 사슴이 가로질러서 뛰어갔...(동공강진)
회사에 소속된 다른 지부? 같은 곳은 멧돼지도 가끔 보인다고 하더라고요....(멍)
그래서 노로주 회사 쪽 건물들에는 [야생동물이 들어옵니다 문을 닫아주세요] 라는 종이가 문에 붙어있는 곳이 많답니다 :D!!!!! -
773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후 8:36:48오오오!!! 수정눈동자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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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후 8:37:23레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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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8:44:29>>7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엉이에 고라니라니요?!(동공지진) 대체 어디서 일하는거에요?! 거기 정말로 안전한곳이에요?!
그리고 레주 어서 오세요!! 오오오!! 다이스 값 또 올랐어!! 오오오!! 그리고 눈동자 얻은거 축하합니다! -
776 리오 카발레리아 (1679936E+5) 2017. 4. 4. 오후 8:46:45이후에 또 무슨 방해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딱히 방해는 없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입니다. 갑자기 습격해오면 곤란하니까요. 그렇기에 저는 확실하게 경호를 할 생각으로 경계를 섰습니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하는 그 순간까지 방해자가 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정말로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라고 하면 좋겠죠.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구한 인형은 데이비드라는 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품에 안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은 정말로 로맨틱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작게 소리없이 미소를 지어 웃었습니다.
"정말 좋게 해결되었다고 봐도 되겠죠. 이건."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저는 뒤로 돌아서 천천히 나갈 채비를 했습니다. 둘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은 기사로서 할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문뜩 떠올렸습니다. 슬슬 저는 저대로 준비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이죠.
물론 그것이 용서가 될 일일지, 아닐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그래도 언젠간... 그것도 빠른 시일내에.... -
777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후 8:50:35>>755 안전... ....... 안전해요!!! 아마도!!! :D!!!!!!!
엄청 자연친화적인 곳에서 일 한답니다....(흐릿)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밤에 고라니가 자주 내려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직 고라니는 보지 못했지만... 고라니.. 고라니...(멍) -
778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후 8:57:04"으응..... 아, 안녕하세요?"
네로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데이비드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다, 손에 쥐어진 것을 가만히 바라봤다.
아, 이게.. 이게 그거구나...
"어... 그러니까아-"
그러니까...
"정말로 고맙습니다!"
환하게 웃으면서 네로는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했다. 이걸로 저주를 풀 수 있을 거고-
노아와 손을 잡으면서 걸어다닐 수도 있지 않을까-
"저.. 데이비드 형...? 뭐 하나 물어봐도 되나요...?"
형? 형 맞겠지??
네로는 행여나 다른 학생이 들을까싶어, 데이비드에게로 쪼르르 걸어가서 귓가에 소곤소곤 물었다.
"저희도 데이비드와 똑같은데... 어떻게 인격을 옮기는지 라던지, 인형 만드는 법..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걸로 저주도 풀 수 있을까요..?"
아, 이거 실례되는 질문인가...
슬쩍 데이비드의 눈치를 본다. -
779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9:08:21실제로 고라니 보면 되게 무시무시하답니다. 순하다구요? 아니요. 사납습니다.(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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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이든샘주 (4884185E+5) 2017. 4. 4. 오후 9:16:26이벤트가 끝났군요! 비앙카는 이제 눈이 없는건가...아니면 다른걸로 대체하는건가...88 예쁜 한쌍이 다시 만나서 다행이네요. 이든샘주는 너무 피곤해서 리타이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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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9:21:10아아..이든샘주...가시는군요. 컨디션 회복 잘 하길 바래요!! ;ㅁ;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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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후 10:04:04이든샘주 어서와요!!! :D!!!!!!!!!!!!!
앗.... 잘 자요...!!!! :D!!!!!!!!!!!!!!
>>779고라니는 엄청 무서운 아이였군요...(동공대강진) -
783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10:08:23>>782 고라니의 무서움은 직접 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초식동물이라서 얌전할 것 같나요? 아니요. 초식동물이기에 주변을 더 경계합니다.(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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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수정 눈동자와 거울파편 (5560482E+5) 2017. 4. 4. 오후 10:13:41"비앙카."
"네?"
"....당신을 위해 준비한게 있었어요."
그는, 코트의 주머니속에서 작고 고급진 상자를 꺼내더니 그것을 열어 내용물을 보였습니다. 호수와도 같은 물빛의, 정교하고 세밀히 만들어진 눈동자. 눈동자의 뒷부분에는, 작게 그녀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녀의 손을 부드러이 잡아 그것을 매만지게 해주고, 그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건....."
"수백년간, 당신만을 위해 만들었어요."
"...."
"당신을 만들고나서, 욕심이 생겼어요. 당신의 모든것을 제가 만들어주고 싶다고. 신이 만든 눈동자가 아니라, 내가 만든 눈동자까지 가져주었으면. 하고."
"...데이비드.."
둘은 서로를 가볍게 끌어안았고, 비앙카는 그가 직접 눈동자를 넣어주자 얼굴을 붉혔습니다. 이내, 그녀는 네로가 질문을 할 듯 싶자 뒤로 살짝 물러났습니다.
"...저주요?"
"이상하네...저주라고 할 것도 보이지 않아요. 진작에 풀린게 아닐까요?"
"그리고 당연히, 인형이라면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인격을 옮기는 방법은 간단하지요."
"인형에게 그 눈동자를 손에 쥐어주세요. 다른 손은 당신의 손으로 잡고 말이죠."
"저도 그렇게 태어났답니다."
그녀와 그는 미소를 짓곤 속삭였습니다. -
785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10:21:46오오! 오오오! 노아르 저주가 풀린건가! 오오오!! 축하해! 노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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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848089E+5) 2017. 4. 4. 오후 10:31:34"풀렸어요!?"
오오?! 풀렸어!??! 풀렸어!!!!!!!!
마.....
만세!!!!!!!!!!!!!!!!!!!!!!!!
네로는 방방 뛰고 싶은 심정을 가까스로 억눌렀다.
"고..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비앙카와 데이비드의 설명을 들으며 네로는 손에 쥔 눈동자를 소중하게 만졌다.
인형을 만들어준다고 하는 것도 고맙고- 태어나게 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고마워요!!!
"으으-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네요!"
정말로 행복한 날입니다!!
//드디어 저주가 풀린 것인가...!! ;▽;!!!!!(감격) 고마워요 레주!!!!! 축해줘서 고마워요 리오주!!!!!! -
787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10:38:38음..저기에 리오가 반응할만한 그런건 없어보여서...저는 굳이 반응 안해도 괜찮겠죠. 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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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데카드 (990934E+57) 2017. 4. 4. 오후 10:59:58오오.. 과제하는사이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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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리오주 (1679936E+5) 2017. 4. 4. 오후 11:00:41그렇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눈동자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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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코벳 (2120512E+6) 2017. 4. 5. 오전 12:31:34아아.... 좋게 끝난 거려나요..?
저희 대학교는 그야말로 온 사방에 벚꽃이 폭발하듯 피어서 벚꽃잎이 마치 눈처럼 날리고 있었어요...
개나리도 같이 만개해 사람들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아이들은 꽃잎을 잡으러 뛰어다니고.
아마 밑에서 봤을 땐 대학 전체가 벚꽃에 묻힌 듯 보였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입원권유를 받아서 다 잡쳤지만요..아.. 진짜. 마지막 학년에 이렇다니..아니 마지막 학년이라서 더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요.. -
791 리오주 (8553278E+5) 2017. 4. 5. 오전 1:05:21세상에나.....(동공지진) 입원권유라니요.... 코벳주..괜찮은거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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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이든샘주 (7217661E+5) 2017. 4. 5. 오전 8:54:12비가 내리고...음악이 흐르면....휴식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것같아요, 코벳주. 무리하면 몸 더 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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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프란 (5406008E+5) 2017. 4. 5. 오전 9:04:01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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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리오주 (8553278E+5) 2017. 4. 5. 오후 4:50:16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 빨리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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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프란 (0131094E+6) 2017. 4. 5. 오후 5:08:05리오주 어서오세요. 일이 빨리 끝났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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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리오주 (8553278E+5) 2017. 4. 5. 오후 5:26:53고마워요! 프란주!! 프란주도 안녕하세요!! 가끔 이렇게 일이 빨리 끝날때가 있답니다. 정말로 행복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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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리오주 (8553278E+5) 2017. 4. 5. 오후 7:54:59리오주가 저녁을 마치고서 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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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프란 (2305032E+5) 2017. 4. 5. 오후 8:32:54리오주어서오ㅡㅇ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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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리오주 (8553278E+5) 2017. 4. 5. 오후 8:53:20프란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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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이든샘주 (7466244E+5) 2017. 4. 5. 오후 9:22:02들어와보니 800이 남아있어서 뙇 먹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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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리오주 (8553278E+5) 2017. 4. 5. 오후 9:34:07으아아아아!! 800내놔요!! 이든샘주!! 물론 일부로 남겨준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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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코벳 (2120512E+6) 2017. 4. 5. 오후 10:14:56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말은 무섭군요. 멀쩡하다고 생각했는데 말 들은 걸 가지고 막 드러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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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프란 (2305032E+5) 2017. 4. 5. 오후 10:20:35800 맛맀겠다
코벳주 으믕 입원 권유받을 정도로 심각하게 아프신건가요. 대학교 마지막 학년이라면 취업준비 때문에 바빠서 제대로 쉬지도 못할텐데… 일단 잘 먹고 잠이라도 푹 자놔요. 약 드시는 거 있다면 꼬박꼬박 챙겨먹고… 쉴 수 있을만한 상황이라면 푹 쉬는 걸 추천하겠는데 그럴 상황이 아니신 것 같으니… 참 난감하네요. -
804 리오주 (8553278E+5) 2017. 4. 5. 오후 10:27:30코벳주 어서 오세요!! 어....그리고, 뭐랄까.. 저도 프란주와 비슷한 상황이에요. 쉬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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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코벳 (2120512E+6) 2017. 4. 5. 오후 10:53:29아.. 네. 안녕하세요. 마지막 학년이라 바쁘긴 해요. 권유를 받았는데 과제도, 수업도 들어야 해서 잠깐 통원하고 방학 때 제대로 하잔 말을 들었네요.
엄청나게 심각하다.. 라기보다는 귀찮은 것. 에 가까울지도요 -
806 이든샘주 (7466244E+5) 2017. 4. 5. 오후 11:04:54역시 리오주는 천사..! 아니 신선..! 신선이다..!!! 100대의 레스를 잡는것은 짜릿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편찮으신게 귀찮게 느껴질 정도로 바쁘신것인가, 아니면 코벳주가 생각하실때 그리 아프진 않은것인가...그래도 몸생각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대에 들어서서 한번 훅 간 건강은 잘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사실 요즘 제가 느끼고 있습니다. 비타민이라도 챙겨드세요..! 비타민...!8ㅁ8 -
807 리오주 (8553278E+5) 2017. 4. 5. 오후 11:21:17어째서 자꾸 저는 계속 접속하면서도 확인을 느리게 하는건가요.. ;ㅁ; 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귀찮다니..그건 안되는거에요! 몸 생각을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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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이든샘주 (7466244E+5) 2017. 4. 5. 오후 11:25:40리오주 안녕하세요! 그것보다, 괜찮습니다!(너말고) 알림이 오는 것도 아니니 어쩔수없죠...(흐릿) 항상 늦게 확인하는 이든샘주는 간만에 일찍 보았네요.:3 내일만 학교가면..! 공강....!! 으랏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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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실베주 (8907294E+6) 2017. 4. 5. 오후 11:26:38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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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이든샘주 (7466244E+5) 2017. 4. 5. 오후 11:27:41실베주 왜 힝해쪄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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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코벳 (2120512E+6) 2017. 4. 5. 오후 11:27:51코벳주는 십대에 망쳐서요.. 사고+질환+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믿기 힘드시겠지만 코벳주는 어릴 적에 운동계로 나갈 생각까지 했답니다.. -
812 코벳 (2120512E+6) 2017. 4. 5. 오후 11:28:17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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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실베주 (8907294E+6) 2017. 4. 5. 오후 11:30:31힝해쏘
안녕하세요 -
814 프란 (2305032E+5) 2017. 4. 5. 오후 11:34:02안녕하세요오~
뭐 저도 스트레스나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몸이 망가지긴 했지만 그래도 건강은 챙겨야 하는 검니다. 귀찮다고 미루거나 하면 아니되어요. 한순간에 훅 가는 게 우리 몸이니까요. -
815 리오주 (8553278E+5) 2017. 4. 5. 오후 11:34:24코벳주는...왜 십대에 망쳐서... ;ㅁ; 세상에나...건강..건강..빨리 찾길 바래요... 그리고 실베주 어서 와요! 왜 힝이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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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이든샘주 (7466244E+5) 2017. 4. 5. 오후 11:34:45헉..믿기 힘들지 않아요. 10대때 생각할 수 있는 길은 엄청나게 많으니까요! 멋있다..!8ㅅ8 그런데 사고질환 콤보라니...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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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실베주 (8907294E+6) 2017. 4. 5. 오후 11:35:18돌려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나서 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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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리오주 (8553278E+5) 2017. 4. 5. 오후 11:39:20여러모로....;ㅁ; 많이 바쁜 상황이죠..다들... ㅠㅠ 저는 그래도 이제 점점 한가해질듯 하지만요.
....이번주 주말에는 또 어디 가지만..(시선회피) -
819 프란 (2305032E+5) 2017. 4. 5. 오후 11:47:41저도 돌리고 싶은데 시간이 영 안나네요. 학교… 시험… 과제… 짱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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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코벳 (2120512E+6) 2017. 4. 5. 오후 11:48:14과제가 마구마구 쏟아지는 걸 같이 하다보니 몸이 조금 축났네요. 계속 자다가 깨다보니 수면도 부족하고..
몸이 몸이 아닌 기분?
돌리는 거.. -
821 리오주 (8553278E+5) 2017. 4. 5. 오후 11:53:44모두들..모두들 힘냅시다!! 힘내는거에요!! 바쁜 시기가 지나가면 자유로운 시기가 올거에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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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프란 (7231484E+5) 2017. 4. 6. 오전 12:19:06빨리 종강이 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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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전 12:26:19아..앞으로 2달만 더 버티는거에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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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이든샘주 (7945543E+5) 2017. 4. 6. 오후 2:00:46절대로 절대로 통학버스를 놓치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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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후 5:22:25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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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Rose (2862044E+4) 2017. 4. 6. 오후 7:31:21(떡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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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후 7:46:44억...!! 레주 괜찮으세요?! 떡이 되어있다니! 안돼요! 원래대로 돌아오세요!! (전자렌지에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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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후 9:40:39오..오늘은 평소보다 사람이 더 적군요.(모닥불 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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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8631E+5) 2017. 4. 6. 오후 9:50:35평소에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에 새로운 게 올라와서 네로 파츠를 맞춰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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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8631E+5) 2017. 4. 6. 오후 9:50:54어라,... 왜 파일이 안올라가지...(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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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8631E+5) 2017. 4. 6. 오후 9: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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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8631E+5) 2017. 4. 6. 오후 9:52:10됐다 됐다!!!(방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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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실베주 (1725278E+4) 2017. 4. 6. 오후 9:56:46두리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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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8631E+5) 2017. 4. 6. 오후 9:57:05실베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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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후 9:59:51노아르주와 실베주 둘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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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실베주 (1725278E+4) 2017. 4. 6. 오후 10:00:53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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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후 10:05:47순간 오늘이 화요일인줄 알고 화요일이네요. 화요일입니다...라고 쓸뻔한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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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8631E+5) 2017. 4. 6. 오후 10:07:39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오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저는 오늘 회사에서 "내일은 주말인데 일이 엄청 많네요-" 했다가 사수님들이 "내일 노로주씨 출근해야죠, 내일까지 평일이에요" 하시길래 "아 내일 평일이에요!?" 했었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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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실베주 (1725278E+4) 2017. 4. 6. 오후 10:10:31날짜 감각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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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후 10:16: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을 그리워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이렇게 현실화가 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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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실베주 (1725278E+4) 2017. 4. 6. 오후 10:16:51아직 10시
혹시 놀 사ㄹ.. -
842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후 10:23:29확실히 아직 10시인가... 음. 그렇다고 한다면 리오주가 오랜만에 손을 들어보도록 하죠. 얼마나 할 수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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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실베주 (1725278E+4) 2017. 4. 6. 오후 10:25:02와아 그럼 놀아요.
선레에에에에
를 달라 (뻔뻔 -
844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후 10:27:00왠지 그런 말이 나올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선레를 생각해봤지요.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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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8631E+5) 2017. 4. 6. 오후 10:30:02일상..... :9... (두근두근(두근세근(세근네근(팝콘(팝그작팝그작(담요(3D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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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실베주 (1725278E+4) 2017. 4. 6. 오후 10:30:22글쎄요.. 딱히 없을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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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후 10:32:00알겠습니다. 그러면 편한대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것보다 노아르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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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8631E+5) 2017. 4. 6. 오후 10:34:15((프로 관전러는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일상은 관전이죠))
노아르주: (팝콘)(나쵸)(콜라)
노아르: (콜라(3D안경
네로: (팝콘(콜라 -
849 리오 카발레리아 - 달이 반짝이는 운동장 아래 (9993973E+5) 2017. 4. 6. 오후 10:36:08오늘은 달이 참으로 밝은 날입니다. 밤을 뒤덮는 어둠이 자연스럽게 걷어지는 날입니다. 달이 빛나는 색은 저의 눈에는 은색으로 보입니다. 물론 실제로 저 달이 무슨 색인지는 모릅니다. 하얀색일수도 있고, 은색일수도 있고, 사실 가까이서 보면 그냥 회색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 눈에는 저것은 은색입니다.
그 은색의 달이 아름답게 반짝이는 곳 아래에서 저는 레이피어를 뽑아들고 조용히 레이피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중간에 제가 차고 있는 팔찌를 문질러서 그 저주의 힘을 레이피어에 옮긴 후에 찌르기 공격을 감행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저의 새로운 힘 중 하나인 '저주'. 기사로서, 이 힘은 옳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 이 힘을 받아들이고 이 힘을 사용할 생각입니다. 아직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해서 제대로 상대에게 걸지 못합니다만.. 그래도, 좀 더 노력하고 연마하면, 더 잘 다룰 수 있게 되겠죠. 가지고 있는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3류이며, 그 3류는 지켜야 할 일을 지키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더 강해지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 이 힘을 잘 다루기 위해서 저는 레이피어를 휘둘렀습니다. 때로는 발차기를 하는 등 체술을 섞어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기사로서는 검이 우선시 되어야겠지만, 가끔은 이런 체술도 중요할테니까요.
조금이라도 더 강해지기 위한 것. 그것은 제가 지킬 이를 지키기 위해서. 점점 위험하게 흘러가는 이 분위기에서 그녀만은 지켜내기 위해서... 그렇기에 저는 계속해서 훈련에 임했습니다. 그저, 레이피어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내면서... -
850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후 10:42:04팝콘에 콜라....3D안경..너무 본격적이잖습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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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실베스터(가면) - 리오 (1725278E+4) 2017. 4. 6. 오후 10:43:50그녀는 가면을 쓰고서 눈을 깜박이더니 리오군을 찾아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원래라면 말할 생각이 없었지만 뭔가 수상한 이 기류. 거기다 이 가면을 직접 언급한점을 생각해봤을때..
네, 아무래도 이 사실을 말해야겠지요.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영문도 모르고 당하게 될 그를 생각해본뒤. 결국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부디 그런일은 없기를 바라지만..
"어이, 거기 페일로스 기숙사."
그리고 곧 발견. 그녀는 리오군에게 다가가 훈련을 방해하듯이 정면을 막아섰습니다.
선도부 완장에 가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 조합은 이상한거 같다고 느낍니다.
"나 좀 보자." -
852 리오-실베스터 (9993973E+5) 2017. 4. 6. 오후 10:51:38".....당신은..."
레이피어를 휘두르면서, 열심히 연마를 하는 도중, 갑자기 낯이 익다면 익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목소리에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서 목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거기엔 가면을 쓰고 있는 이가 있었습니다. 선도부 완장. 몇번 단체 임무를 할때 본적이 있는 이입니다. 물론 이름도 모르고 소속이 어디인지도 모릅니다. 그냥 임무때 몇번 동행한 적이 있었기에 얼굴만 아는 정도입니다.
아우튼 사적으로 이렇게 만난 것은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애초에 선도부 옷을 입고 있는 이들과는 아무런 관계도 가진 적이 없으니까요. 물론 한때는 그들도 모셔야하는 이들로서 생각해볼까 했지만, 이제 와선 아무래도 좋은 일입니다.
아무튼, 눈 앞의 이는 저의 훈련을 방해할 생각인 듯 보였습니다. 딱히 문제되는 행동을 한 기억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레이피어를 검집에 집어넣고서, 눈 앞의 이를 바라보면서 태연하게 말했습니다.
"선도부에서 저에게 볼일이 있으십니까? 저는 선도부에게 불려갈 일을 한 적은 없습니다만... 뭐, 상관없겠지요. 딱히 교칙을 어긴 기억이 없는만큼, 오히려 당당하게 당신의 볼일을 들어보도록 하죠."
차분하면서도 느긋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 눈 앞의 이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옷깃을 정리한 후에, 다시 느긋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무슨 볼일이십니까?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
853 실베스터-리오 (6118462E+5) 2017. 4. 6. 오후 10:58:41"교칙 문제는 아니고 개인적인 용건이다."
그녀는 ㅡ 셋째 말하는거에요. ㅡ 삐딱하게 고개를 기울이고 리오군을 몇번 살피더니 잠깐 따라오라면서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걸어가는거라서 리오군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매우 쪽팔려지겠지만 아마 리오군은 착하니 따라와주지 않을까요.. 라는 생각이었답니다.
만약 리오군이 잘 따라와준다면 그 행선지가 매우 익숙한 어느 방이라는것을 알게 될겁니다.
당신들의 방. 음.. 이렇게 말하면 이상한가요? 실베스터의 방으로 가고 있었으니까요. 당연하게도 잠겨진 그녀의 방입니다.
그리고 문 앞에 도착하게 된다면 매우 자연스럽게 열쇠를 써서 문을 열고 들어갈겁니다.
"이 방 주인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있어서 말이야."
혹시라도 어째서 이 방의 열쇠를 가지고 있냐. 뭐 이런 물음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이 몸도 여자니까 그렇진 않지 않을까요?
아니..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경계하거나 공격당할지도 모를거 같습니다. 어머 그건 조금 곤란한데.
"이 가면, 본 적 있지?"
저번에 사이러스와 오르페오의 진실을 알게 됐을때 언급했엇죠. -
854 리오-실베스터 (9993973E+5) 2017. 4. 6. 오후 11:07:51개인적인 용건이라는 말에 저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고서 그 사람을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사이러스의 추종자는 아닐테고, 그렇다고 오르페오...님이 저를 제거하려고 보낸 이는 아니겠지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굳이 장소를 이동할 것 없이 여기서 저를 제거하면 될테니까요. 물론 쉽게 당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천천히 뒤를 따라가다보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페일로스 기숙사로 향하고, 그걸 나아가서 왠지 낯익은 방으로 향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설마, 설마 했습니다만 결국 정말로 제가 모시고 있는,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의 방 앞에서 멈춰섰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만.. 막상 이렇게 도착하니 조금 당황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이 방 주인에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열쇠를 써서 문을 열고 들어가는 모습에 저는 순간 움찔했습니다. 깜짝 놀라서 안을 살펴보니 실베스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방의 주인은 보이지 않고, 왠 낯선 이가 열쇠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이 방의 주인에 대해서 얘기할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거기서 저는 무엇을 추론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 가면을 본 적도 있고, 용건도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묻겠습니다."
아직 레이피어를 뽑아들진 않았습니다. 경계심은 조금 세워둔 상태입니다. 저 개인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녀가 연관이 되어있다고 한다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바로 눈 앞의 그녀를 바라보면서 경계태세를 갖추고서, 아까전보다는 조금 경계심이 들어있는 목소리를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왜 방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겁니까? ...실베스터와 무슨 관계입니까?" -
855 실베스터-리오 (6118462E+5) 2017. 4. 6. 오후 11:14:06"나? 나에 대해서 궁금한건가....."
그녀는 방문을 닫고서 주변을 잘 살폈습니다. 하지만..... 아마 신이라고 한다면 이런 모습따위야 쉽게 볼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할것은 도박입니다. 신이 이 모습을 보고도 게임의 현상중 하나라고 생각하여 그들의 부하에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택하기를 비는 도박을요
아무래도 여기까지 와서지만, 긴장되기 마련입니다. 이 모습의 정체를 밝혔을때 정말 아무런 피해가 없을거라고 장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가면을 100퍼센트 신뢰할수 없는 이상 혼자서 끌어안고 가는것이 더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셋째. 그러니까...... 현재로선 막내야."
그녀는 거기까지만 말하곤, 말을 이해햇을지 못했을지 모르는 리오군을 신경쓰지 않고 가면을 벗은뒤 모습을 다시 변화시켰습니다.
동시에 본인격으로 바뀌며 그 자리에는 '그녀'가 나타나게 되겠지요. 실베스터 르 실버로즈. 그녀의 본 모습이요.
"그 엘라이트때도 그렇고, 연때도 그렇고. 대충 알아챘겠지만 이 가면은 모습을 바꾸는 기능이 있어서 말이야."
그러니까, 뭐..... 그렇단거지.
"내가 리오가 죽는꿈을 꿨다고 했던 그때. 사실은 꿈을 말한게 아니었다는거지~ 놀랐으려나." -
856 리오-실베스터 (9993973E+5) 2017. 4. 6. 오후 11:25:54"...실베스터...?!"
눈 앞에 있는 그녀가 모습을 드러냈을 때, 정확히는 가면을 벗으면서 원래의 모습을 드러냈을 때, 저는 작게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확실히, 저 가면은 몇번 본 적이 있습니다. 모습을 바꾸는 힘이 있었던가요. 사실 제대로 아는 것은 없습니다만,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가면을 본격적으로 연구한 적은 없습니다. 그저, 뭔가가 있구나...라고 짐작은 했었고, 그 때문에 눈앞의 가면을 쓴 이도 조금 경계를 한 적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같이 임무를 수행했기에, 경계를 하지 않게 된 것 뿐입니다.
아까전의 이가 실베스터라고 한다면, 조금씩 의문이 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녀가 타이밍 좋게 죽는 꿈을 꾸었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그리고, 그 이후의 언동들도...
잠시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로 천천히 다가간 후에, 팔을 벌려서 그녀를 품 안에 안듯이 움직였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때는 그녀가 모를거라고 생각했기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바로 눈 앞에서 봤다고 한다면.... 그렇다면...
"....걱정을 끼친 모양이군요. 실베스터. 사과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 일을 당해서..."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을 저도 모르게 느꼈습니다. 지키고자 하는 이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면, 그것도 저를 사랑하는 여인이 제가 그렇게 되는 것을 봤다고 한다면, 그녀가 느꼈을 감정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겠지요. 그러기에, 그저 미안한 감정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런 일은 없을겁니다. 당신을 버리고 어딘가로 갈 생각은 추호도 없기에... 실베스터, 그대와 미래를 함께 걷고 싶기에.. 물론, 그 도중에, 역경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당신만큼은 반드시 지키고, 저도 저 자신을 지킬테니 부디 안심을..." -
857 실베스터-리오 (6118462E+5) 2017. 4. 6. 오후 11:32:02"이 가면은 원래, 추종자를 제거할 사람들에게 역할..? 뭐 그런형식으로 준걸로만 알았어."
일단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들었고해서 말하지 않았지만, 알다싶이 이 가면이 좋은게 아닐수도 있다는 말이 나와서 말하게 된거라고
그녀는 가볍게 설명을 하며 리오군을 바라봤..... 습니다만. 갑자기 리오군이 다가오며 그녀를 안아버리자 그녀는 뭐, 뭐지? 하는 표정으로 안겨서 덩달아 리오군을 안았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무래도 그때 일은 시간이 좀 지나서 크게 트라우마로 남거나 한것은 아니었기에. 이렇게 나올줄은 몰랐을거라 생각해요.
어쨌든 그녀는 주섬주섬 가면을 품속에 넣고서 그렇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며 비비적 거렸습니다.
요즘 한동안 여러 일이 있어서 어리광을 잘 부리지 못했으니 더 어리광을 부리고 싶겠지만. 일단은 전해야할 말은 해야겠지요.
"아 맞아 맞아. 나 병이 거의 나았어."
그녀는 센레이 가주님을 만나서 병을 낫게 해줬다는 말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너무 간단한 설명이지만 그녀도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기껏해야 가주님은 대단하다고 말하는것 정도일까요.
"그래야지이- 리오가 없으면 나 평생 혼자 살다 죽어야한단 말이야. 그건 사양이라고."
평생 독신이라니 그런 슬픈 결말은 저라도 사양입니다.
"이 가면.. 뭔가 있는거 같긴한데 말이야." -
858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0188631E+5) 2017. 4. 6. 오후 11:36:34(((관전중이던 노아르주)))(((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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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리오-실베스터 (9993973E+5) 2017. 4. 6. 오후 11:42:39가면을 받게 된 경위를 듣고서 저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면, 그건 어떻게든 불이익, 디메리트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쩌면 그녀를 위협하는 뭔가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그녀의 기사로서 그녀를 지켜야만 할 것입니다. 반드시 그 누구의 손에서라도 그녀를 지켜야겠다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어찌되었건 그녀를 안아주는 도중, 그녀가 병이 거의 다 나았다는 말을 전해왔습니다. 그 말에 저는 깜짝 놀라서 그녀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센레이 가주님. 아마 실버로즈의 가주였던가요? 그 사람이 낫게 해줬다니..대체...
"그것은 정말입니까? 정말로 다행입니다. 실베스터! 정말로 다행입니다!!"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그녀가 정말로 병이 거의 다 나았다고 한다면 그건 정말로 다행인 일입니다. 그녀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니까요. 마음 같아서는 이대로 더 꼬옥 끌어안아주고 싶지만 그녀의 말이 아직 다 끝나지 않았음을 알기에 일단 좀 더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뒤이어 들려오는 가면에 대한 말. 그것에 저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가면을 확실하게 안전이 보장되기 전에는 쓰지 않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지금까지는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이후에는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혹시라도 그녀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다간... 그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기에 저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저는 당신의 편입니다. 당신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혹시 모를 그 어떤 위험에서도.. 그러니까, 부디 무리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실베스터. 당신을 모시는 기사로서, 당신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것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
860 리오주 (9993973E+5) 2017. 4. 6. 오후 11:47:44두, 두근두근 거리는 씬이 나왔나요?! 아직 아무것도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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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코벳 (5949325E+5) 2017. 4. 6. 오후 11:50:19잠깐 갱신이예요..... 돌리고싶다 돌리고싶다 하면서도 막상 집에서 뻗으면 폰도 안잡히네요. 주말엔 꼭 돌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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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실베스터-리오 (6118462E+5) 2017. 4. 6. 오후 11:50:26"헤헤."
병이 나았다는것에대해 매우 기뻐해주는 그의 반응에 저는 조금 쑥스러운듯이 웃으며 볼을 긁적였습니다.
이것도 전부 가주님 덕이지요. 이런 대단한 기술은 어디가서 배우는걸까 갑자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알아두면 나중에 저와 같은 아이를 만났을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다음에 또 만나게되면 제자로 받아달라고 부탁드릴까 생각해봐야겠어요.
하여튼 저는 고개를 끄덕인뒤에 가면에 대해 의견을 내놓는 리오를 바라보며 고민에 잠겼습니다.
사실 저 의견은 매우 타당합니다. 이 가면을 쓴다고 더 강해지는것도 아니니 사실 그렇게까지 집착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이 가면은 보다싶이 변장이 아니라 변신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추종자들을 상대할때 후환을 생각하지 않고 나설 수 있다는 메리트는 있지."
물론 그것도 완벽하진 않겠고, 리오와 자신을 믿고 그냥 맨 몸으로 상대해도 되기는 하지만. 일종은 방어막이라고 봐야겠죠.
저는 잠시 고민하다가 일단은 좀 더 생각을하고, 조사해봐야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말해둬야 나중에 무슨일이 생겼을때 리오가 날 도와줄테니까 말이야? 그리고 예전부터 쭉... 비밀을 만들어두는게 맘에 걸리기도 했고." -
863 실베주 (6118462E+5) 2017. 4. 6. 오후 11:50:57어서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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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리오-실베스터 (6239907E+5) 2017. 4. 7. 오전 12:01:20"...하지만, 추종자들을 제거하는 이들에게 준다고 한다면 그것에는 분명히 오르페오....님이 연관되어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당신은 그때 두 신을 모두 쓰러뜨린다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만큼, 그 가면이 어떤 영향을 줄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일단은 조금 보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두 신을 모두 쓰러뜨린다고 한다면, 그것은 사이러스만이 아닙니다. 오르페오....님과도 싸운다는 것이 됩니다."
물론 저는 그녀의 선택을 따르고 그녀와 함께 나아갈 생각입니다. 그녀의 적이라고 한다면 사이러스도, 오르페오...님도 저에게 있어서는 적입니다. 물론 아직은 저항감이 있습니다. 오르페오....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하지만 언젠가는 익숙해질지도 모르지요.
이어 그녀가 저에게 이 비밀을 말하는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밝히는 것에 저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정말로 사랑스러운 여인입니다. 제가 이대로 품에 안고 있는 것이 정말로 용서가 될지 가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할 일은 하나입니다. 당신의 옆에서 당신의 검이 되어,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이용해서 사이러스도, 오르페오..님과도 싸울 뿐입니다. 설사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고 할지라도, 당신과 함께 나아가는 길이라면 그것에 의미가 있겠죠. 기사라는 것은 그런 것일테니까요."
설사 잘못된 길이라고 할지라도 믿고 따르는 이를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기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로얄 나이츠인 제 아버지도 그런 길을 걷고 있으니까요. 저 역시도 그런 기사의 길을 걸을 생각입니다. 사실 그런 걸 떠나서, 사랑하는 여인이 그런 길을 가겠다는데, 바로 옆에 없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을테니까요.
"모든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베스터. 제 목숨을 걸고 당신을 반드시 지킬테니 부디 안심을... 실버로즈의 은빛 장미는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다른 은빛 장미는 굳이 신경쓰지 않습니다. 제가 지키고 싶은 장미는 눈 앞의 아름다운 한송이 뿐. 그 한송이를 바라보면서 살짝 얼굴을 가져갔습니다. 그녀의 입술을 훔칠 생각으로... -
865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1227129E+5) 2017. 4. 7. 오전 12:02:03코벳주 어서와요!!!! :D!!!!!!!!!!!!!
>>860 커플일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도키도키한 그런...!!!(!?
((팝그작팝그작)) -
866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전 12:02:15어..코벳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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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전 12:05:27>>8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런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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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1227129E+5) 2017. 4. 7. 오전 12:11:57>>867 그런겁니다!!! *''*(뭔)
그럼 이제 노아르주도 제대로 관전을 다시....(꾸물꾸물) -
869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전 12:12:28에잇....팝콘과 콜라를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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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실베스터 - 리오 (0338454E+5) 2017. 4. 7. 오전 12:13:36"확실히 우리는 두 신과 싸우는 길을 택했지. 그때.... 이야기한건. 둘째치고. 어쨌든 최종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나는 그 둘의 균형을 맞추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
만약 우리가 두 신을 죽였다고 했을때. 그 빈자리를 누가 채울수 있을지 감이 안오고. 그로인해 세계가 지금보다 더 큰 혼란에 빠질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어쩌면 이게 둘을 쓰러트리는것보다 힘들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베스트를 고르라면 나는 이 길을 고르겠어."
그리고 무엇보다 나에게는 누구보다 멋진 기사가 있으니까.
저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그를 바라봤습니다. 그의 말대로 가면은 생각을 깊게하고서 사용해야할거 같습니다. 아마 오르페오쪽과 싸울땐 쓰지 않는게 맞겠지요.
잠입임무라던가 그런게 있을때나 쓰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그를 걱정시키고 싶지는 않으니까 말이죠.
저는 곧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품에 안긴채로 손에 힘을 줬습니다. 세상이 조금만 더 평화로웠다면 참 좋았을텐데요..
"그 길이 어떤 결과가 될지 모르지만. 괜찮아. 나한테는 리오가 있으니까. 옛날 같았으면 분명 나는 이런 싸움에 휘말리는건 싫다며 뒤로 물러나 버렸을지도 몰라.
그래도 지금은 누구보다 든든한 기.사.님♡이 옆에 있고~"
저는 나름 귀엽게 애교를 부리며 말하다간 가주님이 말했던 오르페오의 추종자라는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자세히 들은건 없지만 이제 두 세력의 추종자와 맞붙게 되겠지요.
경계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좀 즐기고..
"응, 안심하고 있어... 앗."
저는 말을 다 맺던 시점에 그의 시선이 살짝 다가오는것을 느끼고 말을 끊으며 살짝 시선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곧 입술이 포개져오는 감각에 눈을 감고 그에게 몸을 맡길뿐이었죠. -
871 리오-실베스터 (6239907E+5) 2017. 4. 7. 오전 12:24:36입술을 포개고서 그 부드러움을 잠시 느껴봤습니다. 은빛 장미의 향은 생각보다 은은하고, 부드럽습니다. 그 향에 중독된 듯이 그 향을 만끽하다가 살며시 입술을 떼어내고서 작게 웃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품에서 놓아주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녀도 일단 손에 힘을 주고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둘만 있는 공간입니다. 굳이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겠지요. 물론 돌아갈때가 되면 돌아가야겠지만요.
"...저를 믿으시는만큼, 기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애교는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것을 봐버리면..기사로서가 있기가 매우 힘들기에.."
살짝 얼굴을 붉히면서 작게 웃었습니다. 기사라고는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입니다. 조용히, 차분하게, 무뚝뚝한 느낌으로 있기는 해도, 심장이 뛰지 않는 냉혈한 사람은 아닙니다. 저 하늘의 은빛 달이, 제 모습을 본다면 평소와 다른 느낌이라고 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그녀를 사랑하기에.. 방금 그 애교에도 심장이 뛰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이전까지만 해도 기사로서, 당신과 함께 할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 이상을 바라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기사로서, 함께 하는 것. 당신을 지키는 것. 그리고 당신과 함께 미래를 걸어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저는 이 사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를 안은 손에 더 꽉 힘을 주고서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습니다. 정말로 빠져들것만 그 눈을 바라보면서 차분히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부려봐도 상관없겠지요. 당신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최근 들어서도 커져갑니다. 제 힘은, 아직 미숙하고, 강호들에 비하면 아직 저 밑바닥입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차분하게 심호흡을 두어번 쉬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마음을 정리한 후에, 제대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언젠가, 제가 정말로 한사람 몫의 기사로서 당당하게 서게 된다면, 실버로즈의 일원으로서 받아줄 수 있겠습니까? 당신과 하나가 되어서, 당신의 성을 가지고 싶습니다." -
872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1227129E+5) 2017. 4. 7. 오전 12:27:26>>869
!!!!!!!!!!! 팝콘과 콜라여!!!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뭔)
그 팝콘과 콜라!!! 잘 받았다!!!!(?!)
노아르:(팝그작팝그작(콜라
네로: (콜라(팝그작팝그작 -
873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전 12:33:09(동공지진) 이, 일단 진정하는겁니다! 노아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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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프란 (8538064E+5) 2017. 4. 7. 오전 12:33:15스승 시리즈는 재밌네요. 늦은 밤에 괴담을 읽는 건 정말 짜릿합니다. 프란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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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전 12:35:02프란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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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1227129E+5) 2017. 4. 7. 오전 12:35:35정말 이젠 진짜 진정해야겠네요...!! 아까 비가 내려서 기분이 매우 하이☆텐션 이었는데 아직까지도 그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진짜 진정해야지..
프란주 어서와요!!! :D!!!!!!!!!!
스승시리즈 재밌죠!!!!! 일본에서 책으로도 나온다는 것 같던데....... -
877 프란 (8538064E+5) 2017. 4. 7. 오전 12:37:20이미 소설은 출판되었더군요. 국내에도 1권이 정발되어 나왔습니다. 번역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다고 하지만요. 부분부분 애니화된 에피소드도 있고 최근에는 영화화도 진행된다더군요.
그리고 읽으면 읽을수록 스승이랑 쿄스케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 존멋… -
878 실베스터 - 리오 (0338454E+5) 2017. 4. 7. 오전 12:38:58"가끔은 기사가 아니어도 괜찮잖아? 일일 휴업이라는것도 생각해두라고? 팍팍 애교 부려버릴거니까 말이야."
평소 자신을 잘 들어내지 않는 그에게서 저런 말이나 행동이 가끔 나오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저를 한 사람의 여자로서 봐주고 있구나. 하는 실감이 크게 드니까요.
딱히 기사로서의 그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저를 리오라는 한명의 남자로서 사랑해주는 그를 보고서 가슴이 뛰지 않을수는 없으니까요.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같은 길을 걷고, 미래를 같이하고. 또 그렇게 끝을 같이 하는것만으로도 매우 기쁜일이지. 나는 리오가 그렇게 해준다면 정말로 기쁠거라고 예전부터 생각해왔으니까.
그래서 고백을 받아주었을때 너무 설렜어. 당신과 같이 걸어갈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졌어."
그의 손이 힘을 줌과 동시에 저는 더욱 그에게 파고들며 작은 숨소리를 내쉬었습니다. 그래요 저도 그렇게까지 많은것을 바란다거나 하지는 않았으니까요.
그와 같이 지내는것만으로도 충분했어요. 하지만 가주님이 욕심은 끝이 없다.. 고 말했었지요. 그 말대로입니다. 저는 날이 갈 수록 더욱 큰것을 원하고 있어요.
"욕심부려도 상관없어. 나도 그만큼 욕심을 내고 있는걸. 나의 기사님. 그리고 나의 낭군님.
그러니 저는 당신과 무엇이든 하고싶습니다. 성이 아니라 운명이라도 맡기고 싶은걸요."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기뻐요.
저는 그의 눈을 바라보며 말하고는 작게 눈웃음을 지은뒤 그를 꼭 끌어안고서 너무나도 기다리던 말들 중에 하나라며 살짝은 떨리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당신이 자신을 만족할때,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저는 당신만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
879 리오-실베스터 (6239907E+5) 2017. 4. 7. 오전 12:49:51신분은 관계없다. 신분은 아이젠에선 관계없다. 황제 페하는 평등을 실현하려고 한다. 그런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젠에서는 실제로 신분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아이젠 내의 이야기입니다. 아이젠을 벗어나서 밖으로 가게 되면 반드시 제 신분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로얄 나이츠의 아들이기에 크게 문제는 삼아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반드시 제가 평민이라는 사실을 걸고 늘어지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그녀와 함께 걸어가도 되는지에 대해서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 누구도 불평을 말하지 못할 정도로, 모두가 아무도 뒷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절대적으로 강한 기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 정도의 실력을 지닌 이라면, 실버로즈의 일원으로서, 함께 하는것도 가능할테니까요.
그렇기에 좀 더 노력할 생각입니다. 눈 앞의 그녀가, 저를 낭군이라고 부르는 그녀와 제대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프로포즈는 그때까지 보류입니다. 확실하게 책임지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제가 정말로 한 사람 몫이 되어서 장미의 기사로서, 확실하게 이름을 날릴 때가 되면, 그때는 확실하게 그녀와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생긋 웃어보였습니다. 욕심을 부려도 좋다는 말에, 꼬옥 끌어안고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이 영혼. 이 머리카락 한올까지, 모두 당신을 위해서..."
원래대로라면 무릎을 꿇고 손바닥에 입을 맞춰야겠지만,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그 볼에 살짝 입을 맞추는 것 정도는 괜찮겠다 싶어 아주 살짝 입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작게 웃어보였습니다.
"....머지 않은 시일이 될겁니다. 저는 느긋한 편이지만, 목표가 생기면, 몇배는 더 노력하니까요. 저는 이것저것 아름다운 것들을 수집하는 것들이 취미입니다만, 실베스터, 당신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컬렉션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지만, 그 마음만큼은 확실하게 제가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저의 것. 그리고 저는 당신의 것. ....부디 이 인연이 영원히 끊기지 않기를 빌면서, 제 사랑을 당신에게 바칩니다. ....신에게 빌진 않겠습니다. 증인은 저와 실베스터. 둘만으로 충분할테니.." -
880 실베스터 - 리오 (0338454E+5) 2017. 4. 7. 오전 1:06:55어릴적 읽은책에서 마왕에게 붙잡힌 공주를 구하러가는 용사라던가. 여러가지 비슷한 레파토리에 대해 빠진적이 있었죠. 저는 누군가 저를 그렇게 구하러 와줬으면.. 하고 간절히 기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눈앞의 이 멋진 기사님에게 구해졌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그가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해준것은 아닙니다. 병을 낫게한것은 가주님이었고 여러가지 선택을 한것도 저이니까요.
하지만 저 혼자였으면 일어날리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가 있었기에 저는 가주님에게 답을 내놓을 수 있었고. 그가 있었기에 저는 굴하지 않고. 겁내지않고 앞으로 나설 수 있었습니다. 그는 과연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요. 자신이 저의 인생을 얼마나 크게 바꿔버렸는지요.
저는 귀족과 평민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그가 그런것에 여러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눈치채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바심내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만족할때를. 머지않아 올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으니까요.
그 날이 오면, 그리고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면 저는 다시 울어버릴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매우 기대가 되는걸요. 저는 어딘가의 공주는 아니지만. 기사를 기다리는 한 귀족으로서 좋은 이야기가 되어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언젠가 여행을 떠나면 책을 쓰고 싶습니다. 그것은 어찌보면 내가 이렇게 행복해. 하는 자랑이 가득한 책이 될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믿고있어요, 나의 기사님. 분명히 당신은 그 누구에게도 뒤쳐지지않는 기사가 되겠지요. 한번 정한것은 어떻게든 이뤄내고 마는 그 기세에 두근거렸으니까요.
당신의 사랑은 저의것이고 저의 사랑은 당신의 것이에요. 그 누구도 상관없이. 당신과 저의 약속이자 실이니까."
절대로 끊어지지 않은 실이니까요.
저는 입맞춤을 받으며 배시시 웃다가는 살짝 붉어진 얼굴을 들며 부끄러운 나머지 소근거렸습니다.
"아이가 가지고 싶어요."
네, 음, 이러고 있다보니 그만 기분이...
물론 지금 당장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건 아니고 그렇고 그러한 밤을 흠흠. 네 이 이상은 하지 않아도 괜찮겠죠. -
881 리오-실베스터 (6239907E+5) 2017. 4. 7. 오전 1:18:08"어흠...쿨럭..쿨럭..쿨럭..."
갑작스런 요청에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설마, 이렇게 다이렉트하게 말해올거라고는... 확실히, 아이...는 언젠간 가지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뭐랄까. 역시 귀족이라서 그런지 조금 더 적극적이 아닌가라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얌전히 방으로 돌아가는 것은 무리일듯 합니다. 하기사 그것을 원한다면 그것에 응원하는 것 역시 기사로서 할 일이일 것입니다.
그녀는 지금은 페일로스 기숙사 대표. 누군가에게 지켜져야 할 대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자로서, 기사로서 뭐라고 하면 좋을까. 역시 자신의 연인이 그것을 바란다면 응해주고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그녀를 끌어안는 것처럼, 그녀 역시 저를 끌어안고 있기에, 그녀의 품 안에서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살짝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부탁이라면, 그것이 당신을 파멸시키는 것이 아닌한, 들어주고 싶으니까요."
작게 웃으면서, 다시 한번 살짝 입을 맞추고서 침대쪽으로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그 이상은, 굳이 생각할 것도 말할 것도 없겠죠. 밤은 긴 시간입니다. 그녀가 안심할 수 있도록 옆에 누워서 조용히 시간을 보낼 생각이기에, 망설일 것은 그 무엇도 없었습니다.
"당신이 바란다면, 그게 무엇이던지 들어줄 생각이니, 필요한게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주십시오. 실베스터. 당신의 기사로서, 당신의 연인으로서, 그 책임은 확실하게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어흠..쿨럭...적당히 이쯤에서 끊으면 되겠죠. 막레 부탁해도 될까요? -
882 실베주 (0338454E+5) 2017. 4. 7. 오전 1:22:38리오+리오주를 당황시키는데 성공했다! (+100)
막레 막레 쓰러~ -
883 실베스터-리오 (0338454E+5) 2017. 4. 7. 오전 1:32:12"흠, 흠흠.."
말하고나서 새삼 느낀거지만 역시 부끄럽네요.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거기서 그렇게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분위기상 그 대사의 타이밍이었다니까요?
라고 말해도 듣는건 저의 자매들밖에 없지만요. 저는 붉어진 얼굴을 쓸어내려 진정시키며 입을 우물거리다가 그의 입맞춤을 받고 침대에 누우며 그를 바라봤습니다.
나중에 결혼을 하게되고 아이가 생기면. 어떤 아이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기사도를 외치는 여자아이도 매우 귀여울거 같고.
응, 아뇨 그 어떤 아이든간에 전부 매우 귀엽고 축복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혼자 배시시 웃으며 그에게 손을 뻗고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러면 낭군님.."
오늘은 조금 긴 밤이 될거 같습니다. 은빛의 장미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을때 더욱 빛나고 아름다워 진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 장미를 바라보다보면 밤에 빠져버릴지도 모릅니다.
"밤은 이제 막 시작이니까..."
조바심을 가질 필요는 없겠죠. 저는 책임을 다한다는 말에 작게 미소지으며 그의 품에 안겼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884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전 1:36:41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실베주!! 실베스터는 정말 언제 봐도 너무 귀엽네요. 적극적이기도 하고... 진짜 리오에게 어쩌다가 저런 연인이 생겼나 싶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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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실베주 (0338454E+5) 2017. 4. 7. 오전 1:39:08귀엽다니 귀엽다니이!
리오는 언제봐도 기사네요(?), 가끔 보여주는 리오로서의 모습도 너무 귀엽고.
그리고 다음날...
실실이,베베 : 언니 언니 어제.. (읍읍 -
886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전 1:41: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라임들아.. 그런건 모르는척...(쉿 쉿) 그리고 귀여운건 귀여운거니까요! 네. 정말로 귀엽습니다. 그리고 리오는.. 기사니까요. 그런 캐릭터이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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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실베주 (0338454E+5) 2017. 4. 7. 오전 1:49:47슬라임하니 생각난건데 리오는 애완동물을 키우면 어떤게 어울리려나요. 신기하게 생긴 돌맹이를 키울거 같은 느낌.. (?)
실베는 일단 설정상 소심소심한 애에요. 뭐 지금은 병도 낫고해서 그런면이 부각되지 않지만.
만약 누가 키 짱크네 ㅡㅡ. 이러면 바로 풀죽을만큼! -
888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전 1:51:59리오 말인가요? 음. 리오는 애완동물을 키울 위인은 아니지만, 키운다고 한다면, 개를 키우지 않을까 싶어요. 좀 듬직하고 무게감이 있는 개. 신기하게 생긴 돌은...컬렉션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키우지 않죠.
그리고 소심소심한 설정은 이전에도 몇번 들은 적이 있으니까요. 그런것까지 다 포함해서 너무 귀여운걸요. 네. 진짜로 어쩌다가 리오에게 이런 연플캐가 생겼나..늘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어느새 2시가 다 되어가는군요. 그럼 리오주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실베주! -
889 실베주 (0338454E+5) 2017. 4. 7. 오전 1:53:47헉 벌써 2시라니. 오늘 재밌었어요. 푹 자요 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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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프란 (3520983E+5) 2017. 4. 7. 오후 1:30:47갱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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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후 5:35:52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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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프란 (1808896E+5) 2017. 4. 7. 오후 6:14:18리오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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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후 6:17:29프란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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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후 9:33:28오..오늘따라 오는 사람이..?!(동공지진) 다시 갱신한다!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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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후 10:50:51(동공대지진) 이것이 불금의 위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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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노아르(네로)폰 블랙로즈 (1227129E+5) 2017. 4. 7. 오후 11:04:01노아르주 갱신합니다아아아아아.....
졸려요.... =ㅅ= 그렇지만 자기 싫다...(?! -
897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후 11:12:27사람이다! 사람이 나타났다!!(와락) 노아르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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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코벳 (9815244E+5) 2017. 4. 7. 오후 11:21:50잠깐갱신합니다. 딸기 맛있어요. 딸기.
요즘 딸기체험 많이 간다는데 그런 데 가보면 살짝 더워요. -
899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후 11:24:28코벳주 어서 오세요!! 딸기 맛있죠! 네! 딸기 맛있고 말고요!! 딸기체험...갔다온 적 있으신가보네요. 살짝 덥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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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코벳 (9815244E+5) 2017. 4. 7. 오후 11:38:17네. 되게 간단한 체험이어서 온실 들어가서 딸기 따서 가져오는 수준일 뿐이었지만요.
좀 더 고급스러운 데로 가면 딸기설기나 딸기잼 만들수도 있다는데.. 아쉽네요. -
901 리오주 (6239907E+5) 2017. 4. 7. 오후 11:55:45음... 그것도 실제로 하려고 하면 힘들지 않나요? 막 따려는 것도 은근히 육체노동이라고 어디서 들은적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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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Rose (9980432E+6) 2017. 4. 8. 오전 12:08: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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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리오주 (1191544E+5) 2017. 4. 8. 오전 12:10:32어서 오는거에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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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코벳 (8119928E+5) 2017. 4. 8. 오전 12:19:29아. 딸기 온실.. 체험용은 딸기 기르는 게 좀 높아서 제 가슴께에 흙이 있거든요. 따기 편하라고요. 실질적으론 허리 굽혀서 잘 익은 거 따면서 먹고 그러면 되요.
다 그런진 모르겠지만요.
안녕하세요 레주 -
905 실베주 (7547416E+5) 2017. 4. 8. 오전 12:21:59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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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리오주 (1191544E+5) 2017. 4. 8. 오전 12:22:57>>904 아..그런가요? 뭔가 신기하군요. 그거..오오오! 한번 가보고 싶은걸요?
>>905 실베주 어서 오세요!! -
907 실베주 (7547416E+5) 2017. 4. 8. 오전 12:26:08안녕해요, 피곤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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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리오주 (1191544E+5) 2017. 4. 8. 오전 12:27:29이 시간에 들어올 정도니까요. 당연히 피곤하시겠죠. ;ㅁ; 피곤하시면 좀 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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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실베주 (7547416E+5) 2017. 4. 8. 오전 12:30:01싫어요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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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리오주 (1191544E+5) 2017. 4. 8. 오전 12:40:55쉬는게 귀찮은건가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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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실베주 (9192085E+5) 2017. 4. 8. 오전 12:43:41모든것이 귀찮아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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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리오주 (1191544E+5) 2017. 4. 8. 오전 12:53:09그럴땐 누워서 눈을 감으면 모든게 해결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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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프란 (4629681E+5) 2017. 4. 8. 오전 12:57:2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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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리오주 (1191544E+5) 2017. 4. 8. 오전 1:02:00프란주 어서 오세요!! 이 시간에 갱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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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프란 (4629681E+5) 2017. 4. 8. 오전 1:05:41잠이 안오니까요. 자고싶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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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데카드 (7470829E+6) 2017. 4. 8. 오전 1:06:24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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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프란 (4629681E+5) 2017. 4. 8. 오전 1:12:5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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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데카드 (7470829E+6) 2017. 4. 8. 오전 1:14:48안녕하세요! 잠안오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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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프란 (4629681E+5) 2017. 4. 8. 오전 1:15:24그러네요.
뭔갈 하기가 너무 귀찮아지네요. -
920 리오주 (1191544E+5) 2017. 4. 8. 오전 1:15:55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그렇군요. 다들 귀찮은거군요... ;ㅁ; 하지만 그 귀차니즘을 이겨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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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프란 (4629681E+5) 2017. 4. 8. 오전 1:17:33무기력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시험이 2주도 채 안남았건만… 얼른 기운을 내야하는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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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리오주 (1191544E+5) 2017. 4. 8. 오전 1:47:57끄응....잠시 볼일 때문에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는데..힘내는거에요! 프란주!! 그... 무기력해지는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거기에 지면 안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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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프란 (4629681E+5) 2017. 4. 8. 오전 2:18:50그래야겠죠. 으믕 오늘은 안좋은 일을 많이 겪어서인지 힘이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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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리오주 (1191544E+5) 2017. 4. 8. 오전 2:34:11으음..무슨 안 좋은 일을 겪으셨는진 모르겠지만 정말로 힘내세요.(토닥토닥) 그럼 리오주는 슬슬 가볼게요. 주말에는 아마 모습을 잘 못 비출 것 같아요.. 그..개인 사정이 있어서..아무튼 그러합니다!! 잘 자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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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프란 (4629681E+5) 2017. 4. 8. 오전 2:35:45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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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3:32:17갱신합니드아아
오늘은 특별한 이벤트를 할거에양! -
927 코벳 (524128E+58) 2017. 4. 8. 오후 3:43:01안녕하세요 레주. 특별한 이벤트라...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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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실베주 (9192085E+5) 2017. 4. 8. 오후 3:45:09다크소울3 라는것을 하려고 하고있어요.
무섭 무섭.. -
929 코벳 (524128E+58) 2017. 4. 8. 오후 3:53:59안녕하세요 실베주. 다크 소울 3... 들어보기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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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노아르(네로)주 (8442342E+5) 2017. 4. 8. 오후 4:01:5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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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4:05:23다크 소울3! 확실히 재밌죠!
</clr black red>You Died</clr>
빼고 -
932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4:05:38아차.
You Died -
933 노아르(네로)주 (8442342E+5) 2017. 4. 8. 오후 4:07:26다크소울은 유다희양을 자주 만날 수 있죠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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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4:09:20유다희양...
두번 다시 보고싶진 않아요..(슬픔 -
935 이든샘주 (2857278E+5) 2017. 4. 8. 오후 5:16:54이든샘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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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5:20:57어서오세요! 헉, 지쳐보여요 8-8 무슨 일 있었나요?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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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이든샘주 (2857278E+5) 2017. 4. 8. 오후 5:27:12숙취몸살...(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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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5:32:11헉, 괜찮아요? 8ㅁ8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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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실베주 (9192085E+5) 2017. 4. 8. 오후 5:32:36엉엉
몬스터 갑툭튀 무서워서 진행 못하고 쭈그려있어요 -
940 이든샘주 (2857278E+5) 2017. 4. 8. 오후 5:40:21메슥거리던게 아침보단 나아져서 잇츠오케이입니다! 헤헤헤헤(부둥부둥*'`*) 실베주는 게임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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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실베주 (9192085E+5) 2017. 4. 8. 오후 5:41:17지금 불앞에 자리잡고 있어요.
30분째 -
942 이든샘주 (2857278E+5) 2017. 4. 8. 오후 5:42:3430분쨐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거예요 실베주!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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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실베주 (9192085E+5) 2017. 4. 8. 오후 5:50:35무서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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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이든샘주 (2857278E+5) 2017. 4. 8. 오후 5:56:37가자! 이든샘주가 엄호하는 그대의 앞길엔 광명만이 가득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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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실베주 (9192085E+5) 2017. 4. 8. 오후 6:14:13첫번째 보스를 깼어요. 보스는 대놓고 있으니 좋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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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데카드 (7470829E+6) 2017. 4. 8. 오후 6:57:36디ㅁ블로 하드코어 65레벨에서 죽은 데카드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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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노아르(네로)주 (8442342E+5) 2017. 4. 8. 오후 6:59:35큐브이스케이프 더 케이브 문어 다리에 막혀서 좌절한 노아르주 입니다..........
문어다리퍼즐 너무 어려워 ;ㅁ;!!!!!!!!!!!!!!!!!!! -
948 이든샘주 (2857278E+5) 2017. 4. 8. 오후 7:03:50(뭔가 다들 게임을 하고있다) 쿠...쿠키런 랜덤부스트에서 단번에 코인2배를 뽑아서 신난 이든샘주입니다.(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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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7:14:32한조는 언제나 재밌습니다.
핫하 엿이나 먹어보라지. :D -
950 코벳 (4542938E+6) 2017. 4. 8. 오후 7:40:02게임.... 사터에서 S를 받았습니다!(밖엔)
밀마요? 폰이 꾸져서 씹혀서 불가능합니다..
티피... 무리데스.. -
951 프란 (4629681E+5) 2017. 4. 8. 오후 7:40:39게임 할 짬도 나지 않아 슬픈 프란주가 갱신합니다.
여고생이 되고싶네요. -
952 코벳 (4596975E+6) 2017. 4. 8. 오후 7:48:17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하세요. 저도 고등학생이 되고 싶네요...고등학생이 되면 뭔가 진득하게 취미를 붙이던가 하고 싶어요. 그림이라던가 재봉틀이라던가. 하다못해 무슨 공구 만지는 거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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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프란 (4629681E+5) 2017. 4. 8. 오후 7:51:33전 그냥 고등학생이 되면 그 청춘을 만끽하고 싶네요. 공부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평범한 일상을 누리면서요. 으음 그래봤자 졸업한지 몇개월이 지나지 않았지만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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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코벳 (8282259E+5) 2017. 4. 8. 오후 7:53:29졸업한 지 거의 3년이 되었지만 그리워요. 고등학교 갓 들어간 때라면 아마 몸이 다를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어도 막상 일어나면 괜찮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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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8:44:24출석체크를 시작하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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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코벳 (497635E+50) 2017. 4. 8. 오후 8:45:37어머. 체크합니다.(손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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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이든샘주 (2857278E+5) 2017. 4. 8. 오후 8:46:15헉 들어오자마자ㅋㅋㅋㅋㅋㅋ든샘주 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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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프란 (4629681E+5) 2017. 4. 8. 오후 8:51:03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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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데카드 (7470829E+6) 2017. 4. 8. 오후 8:51:33호오,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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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실베주 (9192085E+5) 2017. 4. 8. 오후 8:52:03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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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피터 테일러 (5285721E+6) 2017. 4. 8. 오후 8:52:26갱신! 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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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노아르(네로)주 (8442342E+5) 2017. 4. 8. 오후 8:54:13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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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9:01:18좋아! 오늘의 이벤트는 다름아닌..
[미로]
입니다!
제가 선택지를 드릴거에요! 모두가 각자 다른 장소에서 따로따로 움직이고, 제일 늦게 도착한 사람은...
이케르쌤과 즐거운 데이트라는 개인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
이케르: 어여와라. -
964 데카드 (7470829E+6) 2017. 4. 8. 오후 9:03:42매우... 모독적인..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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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노아르(네로)주 (8442342E+5) 2017. 4. 8. 오후 9:09:38이케르쌤과.... 즐거운... 데이트....(동공강진)(((운동회 뒷풀이 때 술에 취해서 이케르의 멱살 잡고 흔들었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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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9:19:42일단 다들 골라주세요! 미로의 시작점은 각자 다르며, 각자 n/mpc가 있습니다.
[하늘색 나무가 있는 곳] - 럭스
[노란 하늘이 보이는 곳] - 템페트
[은색 해가 뜬 곳] - 녹스
[금색 달이 뜬 곳] - 이케르
[백색 초원] - 세이더스
[붉은 물이 흐르는 강] - ??
[주황색 숲속] - ?? -
967 실베주 (9192085E+5) 2017. 4. 8. 오후 9:21:32실베스터 - [백색초원]
이요! 아니면 독백레스를 써야하나요? -
968 피터 테일러 (5285721E+6) 2017. 4. 8. 오후 9:21:43".....다들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야.."
방금 이거 진심으로 나온 말이다.
엔비는 자사의 몸을 피터의 목에 목도리처럼 두르고 있다.
"붉은 물이 흐르는 강은 불안하고.."
"주황색 숲속으로 가야지."
[주황색 숲속] -
969 요슈아 (3753894E+6) 2017. 4. 8. 오후 9:21:53개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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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피터 테일러 (5285721E+6) 2017. 4. 8. 오후 9:24:3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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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코벳 (9232466E+6) 2017. 4. 8. 오후 9:24:55눈을 깜박인다. 챙길 건 다 챙기고 다니곤 하지만..
마치. 붉은 물이 머리카락을 붉게 물들일 것 같지 않더냐.
소설 구절 중 하나였다. 비유적인 말이었지만.
코벳-[붉은 물이 흐르는 강]
어서오세요 요슈아주 -
972 노아르(네로)주 (8442342E+5) 2017. 4. 8. 오후 9:25:21요슈아주 어서와요!!! :D!!!!!!!!!!!!!!!!!!
으음..... [붉은 물이 흐르는 강] 으로 가겠습니다!!! -
973 요슈아 (3753894E+6) 2017. 4. 8. 오후 9:26:37미로오오오 미로오!
다들 안녕하세요 :) -
974 데카드 (7470829E+6) 2017. 4. 8. 오후 9:27:17저는 [백색초원] 으로!
-
975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9:28:27아차차, 참고로 여러분은 갑자기 눈을 뜨니 그 장소에 있었다, 라는 설정이며 겹치는건 불가능해요!
[보라색 모래가 가득한 해변] - ??
[짙은 암흑] - ?? -
976 요슈아 (3753894E+6) 2017. 4. 8. 오후 9:29:26[짙은 암흑]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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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데카드 (7470829E+6) 2017. 4. 8. 오후 9:33:52그럼 [보라색 모래가 가득한 해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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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629681E+5) 2017. 4. 8. 오후 9:34:54눈을 뜹니다. 어라? 정신 차리고 보니 여기에 있었네요. 프란의 눈 앞에 샛노란 하늘이 보입니다. 네, 프란은 잠을 자는 사이에 이 곳으로 옮겨진 것 같네요. 설마 땅에 내팽겨치고 떠나버린 건 아니겠죠?
“너무한 거 아니냥?”
쉴 땐 쉬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냥? 프란은 냥냥거리며 잔뜩 투덜대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나저나 하늘이 노랗다니... 심상치 않은 곳이군요.
[노란 하늘이 보이는 곳] 선택 -
979 노아르(네로)주 (8442342E+5) 2017. 4. 8. 오후 9:37:00겹치는 것은 불가능... 그렇다면!!!
[금색 달이 뜬 곳] 으로 가겠습니다!!! -
980 이든샘주 (2857278E+5) 2017. 4. 8. 오후 9:37:11저 [은색 해가 뜬 곳]이요! 핸드폰이 자꾸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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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Rose (9980432E+6) 2017. 4. 8. 오후 9:52:51피터 - 주황색 숲속
코벳 - 붉은 물이 흐르는 강
요슈아 - 짙은 암흑
데카드 - 보라색 모래가 가득한 해변
프란 - 노란 하늘이 보이는 곳
노아르 - 금색 달이 뜬 곳
이든샘 - 은색 해가 뜬 곳
이죠? 시작하겠습니다! :) -
982 이든샘주 (2857278E+5) 2017. 4. 8. 오후 9:55:33네~:3(두근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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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피터 테일러 (5285721E+6) 2017. 4. 8. 오후 9:55:40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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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실베주 (9192085E+5) 2017. 4. 8. 오후 9:55:59실베 백색초원 골랐는데 빠져떠 (슬픔(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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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이든샘주 (2857278E+5) 2017. 4. 8. 오후 9:57:28핫 그랬구나!:3c 마지막만 확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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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미로는 미로미로해요! (9980432E+6) 2017. 4. 8. 오후 10:11:57여러분은 일상을 끝마치고 기숙사로 향하거나, 눈을 감아 휴식을 취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걸어도 걸어도, 기숙사로
향하나 싶더니 결국 이상한 공간에 도착해버렸군요. 여러분은 그곳을 헤맸습니다. 그리고, 같은 처지, 혹은, 그 세계에 들어온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황색 숲속]
걷고 걷다보니, 고양이 수인 청년이 꼬리를 열심히 살랑이며 쥐를 잡으려 쫓고 있었습니다.
"잡았냥!! ...얼랍쇼? 여긴 어디냥? 형씨, 여기가 어딘지 아냥?"
[붉은 물이 흐르는 강]
붉은 물이 흐르는 강. 그곳에선 한 여인이 그 물에 비치는 달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길을 잃었네..."
[짙은 암흑]
끼릭거리는 기계 소리.
증오스럽고, 익숙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보라색 모래가 가득한 해변]
보라색 모래, 그 사이에서 천사 하나가 날개를 펄럭이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여긴...대체..."
[노란 하늘이 보이는 곳]
노란 하늘을 바라보는 템페트가 보였습니다. 템페트는 당신을 바라보자 처음엔 놀란 듯 눈을 크게 깜빡이더니, 이내 환히 웃었습니다.
"프란."
[금색 달이 뜬 곳]
금색 달이 뜬 곳, 그곳에선 아름다운 달을 바라보는 이케르가 보였습니다.
".....음?"
[은색 해가 뜬 곳]
은색 해는 밝아 눈이 부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류는 눈을 깜빡이더니, 애써 입꼬리를 올리며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나의...이든샘.."
어라, 울었던건가요.
[백색 초원]
고고한 그 장소에선, 고고한 남성이 달빛에 비치는 자신의 검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날이 무뎌지기 시작하는구나.." -
987 데카드 (7470829E+6) 2017. 4. 8. 오후 10:15:40"허?"
좋아, 아니.. 좋지는 않지만 잠시 눈을 감고 떴더니 모래가 보라색으로 보이고 왠지 해변에 있다.
게다가 눈 앞에 천사가 보이는데, 그 색이 멀쩡한 것을 보아 내 눈이 정상이고 모래가 보라색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
"이보쇼! 사람 좀 봅시다."
매우 무례한 행동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상대는 천사다. 천사에게 귀족이고 평민이고 나발이고 있겠는가.
게다가, 왠지 여러가지를 알고나니 천사도 그리 우호적으로 보이지는 않기도 하고. -
988 피터 테일러 (5285721E+6) 2017. 4. 8. 오후 10:16:14"뭐야? 여기는?"
요즘 평범한 일상을 지낼 수가 없다..
플로도 점점 미쳐가는 건가?
"나도 여기가 어딘지 몰라..당신은?"
고양이 수인이군. 나처럼 영문도 모른 채로 왔나? -
989 길 잃은 네로-노란 하늘이 보이는 곳 (8442342E+5) 2017. 4. 8. 오후 10:16:55"엇...."
품에 악마 쿠키맨 두 개를 소중하게 껴안은 네로는 이케르와 눈을 마주치고는 눈을 데굴- 굴렸다.
"아, 안녕하세요? 레피아 기숙사 1학년 네로 라고 합니다!"
처, 처음 뵙겠습니다...!! 라고 덧붙인 그는 이케르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하고는 헤헤, 웃었다.
"여기는 어디에요?"
그는 분명 쿠키맨들과 함께 기숙사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랬는데 이 상황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
990 실베스터-백색초원 (9192085E+5) 2017. 4. 8. 오후 10:19:04"........"
세이더스. 당신은 그 남자를 알고 있습니다. 만 그저 실버로즈의 일원이고 적인줄 알았던 사람 정도지만요.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헬로". 라고 가벼운 인사를 한 뒤에 주변을 살폈습니다.
"여긴 대체.." -
991 코벳 (49857E+59) 2017. 4. 8. 오후 10:23:54그 물에 비치는 달을 바라보는 여성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길을 잃었다는 말에 그녀를 쳐다보다가 한발짝 다가가서 말을 건네보려고 합니다.
"저. 혹시 누구신지와 어디로 가시던 중이었는지 여쭤 봐도 되려나요."
정중하고 나긋나긋하게. 그렇게 물은 다음 강을 바라보며 돌멩이가 있다면 하나 퐁당 던져보려고 합니다. 저 물에 무언가 있다고 하여도. -
992 요슈아-짙은 암흑 (3753894E+6) 2017. 4. 8. 오후 10:26:27낯설면서도 익숙한 어둠, 모든 것의 탄생은 임흑에서부터, 마지막도 암흑으로.
그런 감상을 느끼며 문득 깨어난 암흑 속을 거닐던 요슈아는 갑자기 들려오는 익숙하면서도 불쾌한 기계음에 표정을 굳힌다.
" 악몽이라도 꾸는 건지.. "
소리만으로능 정확히 가늠하긴 어려웠기에 천천히 암흑을 둘러본다. -
993 미로는 미로미로해요! (9980432E+6) 2017. 4. 8. 오후 10:38:33으음...두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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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629681E+5) 2017. 4. 8. 오후 10:38:43어라? 프란은 익숙한 인영을 마주해요. 이 사람이 여기에 있을 줄은 몰랐는데? 찰나의 순간 놀라움의 감정이 스쳐지나갑니다. 그것은 뒤이어 기쁨으로 변모해요.
“쌤!”
프란은 해맑게 웃으며 템쌤 쪽으로 달려갑니다. 모르는 장소라고 해도 일단 템쌤이 곁에 있으니 든든하게 느껴지는 걸요!
“그러고보니 여기 어딘지 알아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여기라서 영문을 모르겠어요.”
그래도 쌤 만난 건 좋아요! 프란의 두 귀가 명랑하게 쫑긋거립니다. 아아, 행복해보이네요. -
995 이든샘-류 (2857278E+5) 2017. 4. 8. 오후 10:39:07"허어, ..."
아무리 걸어도 아는 길이 나오지 않자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학교가 파하여 평소처럼 기숙사로 돌아오려 했더니만 다른 차원으로 접어든 것처럼 사방이 태어나서 처음 보는 곳이었다. 계속 걷다보니 길을 잃어버린 것만 같아 한쪽 눈을 감고 하얀 해를 올려다보던 이든샘이 고개를 다시 내리자 그의 눈이 커졌다. 하얀 태양 아래에 자신의 연인이 눈이 부시게도 그곳에 있었다.
"류?"
그도 여기에 있었다니. 아니, 그것이 문제가 아니고. 붉어진 눈가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울고 있었던걸까? 어찌 자신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억지로 웃어보이는 것인가. 이든샘이 류에게로 다가가 그의 얼굴을 살폈다.
"웃는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군요. 어찌 이런 곳에서 눈물을 짓고 계셨습니까." -
996 미로는 미로미로해요! (9980432E+6) 2017. 4. 8. 오후 11:11:37>>987
"불렀습니까?"
그는 눈을 깜빡이며 줍던 분홍색 조개 껍질을 내려놓은 뒤 당신을 향해 걸어왔습니다.
"혹시 당신도 길을 잃으셨는지..."
[그렇다. 나와 북쪽으로 가자.]
[그렇다, 나를...공중에 올려다오.]
>>988
"형씨도 모르는거냥? 나도 여기가 어딘지 모른다냥."
쥐를 쫓아왔더니 여기였다 덧붙이며, 그는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풀이 주황색이냐! 파란색 풀을 찾을때까지 걸어야하는거냥?"
[왼쪽]
[오른쪽]
[북쪽]
[남쪽]
>>989
"...아, 그래. 반갑다."
이케르는 자신을 알고 있을테니 굳이 소개를 하지 않았고, 그의 말에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글쎄...능력도 통하지 않아서. 같이 가지 않겠나?"
[왼쪽]
[오른쪽]
>>990
같은 실버로즈였죠. 그는 당신의 인사에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내 검을 검집에 집어넣었습니다.
"...북쪽, 아니면 남쪽일 듯 합니다만.."
[북쪽]
[남쪽]
>>991
"앗, 사람이네요. 저요?"
그녀는 환히 웃어보였고, 물은 일렁였습니다. 그냥...붉은 강물인가보네요.
"제 이름은 리스아에요. 레피아의 내면에서 떨어져 나온 악마랍니다. 마침 제 본체를 만나러 가려던 길이었어요, 당신은요?"
>>992
"꿈이 아닐거라 믿습니다."
루치페르가 순간 당신의 앞에 나타났다, 금방 사라져버렸습니다.
"제가 원망스러우신지요?"
[원망스러우니 때릴것이다!]
[대화를 나누고 널 때릴것이다!]
[그냥 맞아라!]
>>994
그는 마침 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녀를 끌어안았고, 그녀의 머리를 쓸어주며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글쎄, 익숙한걸 보니 예전에 오르페오가 화이트 로즈의 능력에 적응하려 만든 고유공간인것 같은데.."
빠져나가야지. 그렇지?
[북쪽으로!]
[아니야! 서쪽으로!]
>>995
당신이 다가오자 류는 살풋 웃어보이며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기이한 분위기의 해 때문인지, 붉은 눈시울이 더 돋보이는군요.
"....그게......."
그는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연이가.....이..일단, 가면서..얘기해요. 여긴..어딘지 모르니까.."
[같이 서쪽으로]
[동쪽으로] -
997 데카드 (7470829E+6) 2017. 4. 8. 오후 11:14:39"그래. 그렇다면 당신도 길을 잃었다 이거로군?"
길잃은 천사라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무슨 길잃은 바이킹도아니... 아니, 바이킹은 또 누구야? 아니, 뭐야?
"너는 하늘을 날 수 있어. 그렇다면 대충 무언가 보이지않는거야?"
빗자루를 타고 날아봐야 한계가 있겠지. 그러니까.
"잠깐 나 좀 안아서 날아줬으면 좋겠는데."
[그렇다, 나를...공중에 올려다오] -
998 길 잃은 네로 (8442342E+5) 2017. 4. 8. 오후 11:16:55"네, 네??? 네!!!!"
네로는 이케르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케르 쌤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곳이면 여기는 도대체 뭐하는 공간일까. 저번에 보니까 텔레포트 쓰시던데...
"그럼- 일단, 왼쪽으로 갈까요?"
자신이 왼손잡이니까 한 단순한 선택이었다. 그는 쿠키맨을 그림자 속에 안전하게 보관하며 씩 웃었다.
[왼쪽으로] -
999 요슈아 에루인-짙은 암흑 (3753894E+6) 2017. 4. 8. 오후 11:17:16" 이게 꿈이면 네가 하는 소리도 다 개소리란 얘기잖아. "
아직 완전히 자각을 못한 꿈이라도 되는건지.
그나저나 잠시 얼굴이 보인 것 뿐인데도 겁나 두들겨주고 싶...아니 진정하자.
" 일단 얼굴 좀 제대로 비춰봐, 예기 좀 하자. "
[대화를 나누고 널 때릴것이다!] -
1000 요슈아 에루인-짙은 암흑 (3753894E+6) 2017. 4. 8. 오후 11:17:46>>999 아니 오타...예기가 아니라 얘기입니다..(수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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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피터 테일러 (5285721E+6) 2017. 4. 8. 오후 11:18:10"흠..수수께끼의 장소군.."
이 고양이수인도 모르는 걸 보면..
누군가의 장난인가?
"그러고보니 풀색들이 특이하군. 그냥 쭉 가보자고."
[북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