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8932850> [All/판타지/학원] Knight of Rose|25교시. 품격? (1001)
이름 없음
2017. 3. 8. 오전 9:27:20 - 2017. 3. 19. 오전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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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389712E+54) 2017. 3. 8. 오전 9:27:20※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즉각 스레를 닫습니다. 단 한번의 말 실수로 다른 사람들까지 죽창을 맞는것은 원치 않으시겠죠?
※ 2주에 한번 물갈이가 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은 미리 말씀 해 주시거나, 시트가 잘렸을 경우 시트스레에 복귀요청을 해주세요.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
시트: 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307034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Knight%20of%20Rose
24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488364475/
"집어치워."
"...."
[품격에 대한 토론.] -
1 데카드 (5601121E+5) 2017. 3. 8. 오전 10:22:24데카드: 가문모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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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카드 (1598754E+5) 2017. 3. 8. 오전 10:32:10데카드: 가문모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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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전 11:37:28그리고 새 스레에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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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란주 (0295139E+5) 2017. 3. 8. 오전 11:58:1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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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5:29:25리오주가 하루 일을 마치고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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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프란주 (3457047E+5) 2017. 3. 8. 오후 6:28:0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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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6:43:55어서오세요! 프란주!! 조금 늦게 봐버렸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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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추종자들과 무슨 대화를 나눠볼래요? (2816303E+4) 2017. 3. 8. 오후 7:04:52>>938
"....그럼 저도 이만.."
레졸데는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순식간에 깃털 하나와 사라져 버렸습니다.
>>953
녹스는 아무런 말도 없이 당신을 어디론가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녹스의 옆으로 달려오자, 그는 몸을 멈췄고, 세이더스는 녹스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속삭이더니 펑, 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
...당신을 흘깃 바라보던 녹스는 당신의 입 밖으로 진득한 피가 죽 늘어지자 발걸음을 한템포 빠르게 움직였고, 이내 인적이 드문 학교 숲까지 가서야 당신을 내려놓았습니다.
"남들이 뭐라 하던간에 등교는 해야죠."
무심하게 중얼거리던 녹스는 눈을 나긋하게 깜빡이다 당신의 상처부위에 손을 짚었습니다.
"당신은 거짓말쟁이 추종자 교주가 끔찍하게 역겨우시겠죠. 다 알고있는 저를 원망하시겠죠."
당신의 상처를 권능으로 치료하던 도중, 녹스의 검게 물들었던 머리카락의 색이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순간 꿈틀거리던 머리카락도 풀죽어버리듯 축, 늘어지고, 그는 당신에게서 조금 멀리 떨어졌습니다.
>>958
"...기쁘네. 기다리고 있겠다니."
더 드실거에요? 라는 말이 들리기가 무섭게 당신과 싸웠던 남성, 세이더스가 안드레아의 옆에 나타났고, 그는 안드레아의 귀에 무언가를 소곤거리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시금 사라졌습니다. 안드레아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그녀는 짐짓 속상한 얼굴을 보였습니다.
"....아쉽지만...우리 여기서 헤어져야 할 것 같아. 일이 터졌거든."
...그녀는 어떠한 리본을 주었습니다.
"...연락해."
[통신마법 - 안드레아] 가 활성화됩니다. -
9 데카드 (7686368E+5) 2017. 3. 8. 오후 7:11:00세이더스를 보고 깜짝놀라 대검을 잡아야하는건가, 하고 경계를 하고있었는데 안드레아의 당황한 얼굴에 나 자신도 당황한다.
이거,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게 아닐까. 이런, 도망을... 안쳐도 괜찮네..?
"그런가요, 아쉽군요."
아쉽기도하고, 뭔가 복잡한 기분이었다.
리본을 받고 무슨 리본이지, 라고 어리둥절 해 있다가 이어지는 말에 대답한다.
"예, 연락 하겠습니다."
무슨 일일까. 그리 불온한 일이 아니면 좋겠지만.
자, 그럼 이 리본은 주머니속에 간직하도록 하자. 그렇다고 리본을 매고 다닐수는 없는 노릇이고.
//고생하셨어요! -
10 데카드 (7686368E+5) 2017. 3. 8. 오후 7:11:35오오오오 통신마법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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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7:16:14레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데카드주도요! 음..그런데 안드레아와의 통신이라니..! 세상에나... 잘했어! 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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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데카드 (7686368E+5) 2017. 3. 8. 오후 7:19:28후후 이걸로 인기남의 길로 거듭나기위한 한걸음을 걸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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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7:20:32>>12 과연 그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계속 됩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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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데카드 (7686368E+5) 2017. 3. 8. 오후 7:22:25그리고 다른사람에게 리본을 들키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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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7:44:04식사를 마치고서 리오주 다시 돌아왔습니다..!! 리오에게 리본을 들키게 되면...(시선회피)
리오:추종자와의 통신기구를 가지고 있단 말입니까? 데카드. 일단 두손을 드시는게 어떻겠습니까.(생긋) -
16 프란주 (3457047E+5) 2017. 3. 8. 오후 8:30:22프란주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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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Rose (0062065E+5) 2017. 3. 8. 오후 8:31:03ㅋ
ㅋㅋ
ㅋㅋㅋㅋ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 -
18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8:33:07프란주 어서 오세요!! 레주도 어서 오시고요! 그런데 레주는 왜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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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데카드 (7686368E+5) 2017. 3. 8. 오후 8:36:01무슨 안좋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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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Rose (0062065E+5) 2017. 3. 8. 오후 8:39:06아뇨 아 이걸 말 하기엔 너무 귀여워서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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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프란주 (3457047E+5) 2017. 3. 8. 오후 8:43:41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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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8:43:43귀, 귀엽다니...대체 무슨 일이..?! 혹시 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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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데카드 (7686368E+5) 2017. 3. 8. 오후 8:54:05데카드가... 귀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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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9:04:13어..정확히는..데카드의 지금 상황? 나름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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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아나진 (0698832E+5) 2017. 3. 8. 오후 9:13:47정말 오랜만에 문안 올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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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프란주 (3457047E+5) 2017. 3. 8. 오후 9:14:01아나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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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실베주 (8046432E+5) 2017. 3. 8. 오후 9:14:54리오주 쓰담쓰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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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피터주 (0505454E+5) 2017. 3. 8. 오후 9:16: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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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9:17:46아나진주와 실베주 피터주 3명 다 안녕하세요!! 그런데 어째서 갑자기 제가 쓰담쓰담 당하는거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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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프란주 (3457047E+5) 2017. 3. 8. 오후 9:18:39두분 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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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9:38:07오늘 하루 정말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진짜로!! 내일도 모두 힘냅시다! 어느새 토요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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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든샘 - 녹스 (566144E+55) 2017. 3. 8. 오후 9:42:35위태롭게 색색 숨을 몰아쉬던 이든샘이 녹스가 몸을 멈추자 고개를 가까스로 들어올려 세이더스의 얼굴을 확인했고, 펑 소리가 나며 사라지자 다시 고개를 힘없이 떨궜다.
학교 근처의 숲에 내려놓아지자 과다출혈에 거의 풀린 눈으로 녹스의 얼굴을 응시하던 그가 녹스의 말을 듣고 열려던 입을 닫았다. 그가 멀리 떨어지자 몸을 천천히 일으킨 그가 머리에 붙어있던 부적을 거칠게 떼버렸다. 빈혈의 증상이 오는지 미간을 좁히던 그가 녹스의 말에 살짝 눈꼬리를 휘었다.
"진짜 나쁜 거짓말쟁이는 아군에게 공격 받은 적을 구하러 오거나 위험해진 적들을 보고 도망치라고 하지 않습니다. 곱고 여린 그대의 심성이 느껴져오는데 어찌 역겹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아까 그 세이더스라는 자가 돌아오라 한 것일까. 이든샘이 거리를 두고 떨어진 녹스를 바라보았다. 바라보는 그의 입꼬리에 미소가 피었다.
"그러니, 녹스 군도 자신을 너무 원망하진 마십시오." -
33 이든샘 - 녹스 (566144E+55) 2017. 3. 8. 오후 9:46:24늦어서 죄송합니다...그나저나 어떻게 다 알고 있다는거지? 이든샘의 어머니가 추종자라서? 아니면 아이젠 전교생 학생부를 가지고 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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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9:48:29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음..역시 이든샘의 어머니가 추종자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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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Rose (0062065E+5) 2017. 3. 8. 오후 9:53:32으으 든샘이 넘 착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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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데카드 (7686368E+5) 2017. 3. 8. 오후 9:56:27그러고보니 시대배경이 그래서그렇지 데카드, 말그대로 번호딴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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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든샘 - 녹스 (566144E+55) 2017. 3. 8. 오후 9:58:21역시 그런건가.. 헉 뭔가 설레.(?)
껄껄... 저같았으면 저 상황에서 아무말도 못했을것...든샘이 캐입하는데 힘드러따..착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ㅇ>-< -
38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9:59:09>>36 바로 그겁니다. 그러기에 리오가 알게 되면 일단.....(시선회피)
리오:데카드. 당신은 적과 내통을 하고 있는겁니까? 후훗. 자. 일단 페일로스 교관님에게 찾아가서 얘기해보도록 합시다. -
39 데카드 (7686368E+5) 2017. 3. 8. 오후 10:03:34데카드: 그 머리가 호두보다 더 딱딱한 사람한테?! 안돼 난 도망치겠어! (빗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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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든샘 - 녹스 (566144E+55) 2017. 3. 8. 오후 10:04:04머리가ㅋㅋㅋㅋ호두보다 더 딱딱한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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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10:05:49리오:놓치지 않습니다. 데카드. 당신이 어디로 도망친다고 해도 절대로 놓치지 않습니다.(사냥감을 노리는 매의 눈(기사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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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Rose (0062065E+5) 2017. 3. 8. 오후 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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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10:12: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 레주의 미소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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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데카드 (7686368E+5) 2017. 3. 8. 오후 10:12:58그래도 데카드가 가장 존경하는 선생이 누구냐고 말한다면 페일로스라고 말한다구요? 머리가 호두보다 딱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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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10:16:19정작 일상에서의 모습을 보면 페일로스는 호두보다 딱딱한 분이라기보다는 그냥 되게 얌전하고 순정만화에 나올법한 여성이 기사일을 하면서 기사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느낌이 더 크다고 리오주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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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이든샘주 (566144E+55) 2017. 3. 8. 오후 10:25:29>>42 죄송합니다...뭔진 몰라도 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사과를 절로 뱉게 만드는 레주의 웃음 이모티콘)
듣고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파이퍼와 연애중이기도 하구요! 제 첫인상은 페일로스는 누님 같고 엘리사는 여전사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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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10:31:11파이퍼도 그렇고 페일로스도 그렇고 설마 둘이 그렇게 될줄은 몰랐죠. 솔직히 좀 놀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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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실베주 (8046432E+5) 2017. 3. 8. 오후 11:09:12페일로스를 탈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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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요슈아주 (3567481E+5) 2017. 3. 8. 오후 11:11:54갱신합니다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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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름 없음 (0062065E+5) 2017. 3. 8. 오후 11:15:09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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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11:15:41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48 그러다가 페일로스에게 운동장 뛰고 오라는 말을 들을지도 몰라요! -
54 추종자랑..음.....연애를 해볼래요? (0062065E+5) 2017. 3. 8. 오후 11:17:46>>32
거의 풀린 눈을 바라보던 녹스는 당신을 치료했고, 이내 당신에게서 멀어진 뒤 가볍게 한숨을 쉬었습니다. 여린 심성. 그는 눈을 깜빡이며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이런 모습의 녹스는 처음이군요. ..제복인걸까요, 짙은 보라색의 언밸런스 롱코트는 뒷부분의 끝단이 마치 드레스처럼 풍성하게 퍼져있었고, 그는 손을 소매춤에 숨기고 있었으며, 머리에는 서클릿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서클릿의 베일은 본디 얼굴과 옆 얼굴을 가리고 몸을 가볍게 휘감겠지만, 당신의 피에 젖어 결국 뒤로 쓸어넘겼군요.
"....당신은 언제나 저를 그렇게 위로하셨죠."
녹스는 나긋하게 눈을 깜빡였다가 고개를 돌려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나부끼는 베일을 붙잡았습니다.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알려드릴까, 해요."
그닥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저는 구미호들이 살고있는 마을에서 이종족의 교배 특성으로 인해 태어난 메두사에요. 보다시피, 동생은 럭스고 말이죠. 저는 아주 어릴적, 럭스와 함께 금단의 진리를 듣고, 사이러스에게 세례를 받은적이 있었어요. 그때 전 하필, 오르페오의 어린 신관이었고 말이죠.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인간들이 마을을 습격해 모든것이 몰살당하고 전 노예상에 끌려갔어요. 끌려간 이후 오르페오를 부르짖었지만 그는 저를 무시했고, 대신 사이러스가 나타나 저를 구해 추종자들의 무리가 있는, 신전에 데리고 갔죠."
그 이후, 제가 이 자리에 앉았고 말이죠.
"그곳은 타인들에게 배척당하며 여러 사연을 가진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사이러스가 그런 자신들을 구원하리라 믿고있죠. 그렇지만 제가 그들을 뭉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절박함을 끌어올렸죠. 맞아요, 제가 엘라이트와 같이 광기에 빠진 인간들을 수도 없이 만들어냈어요. 그럴수록 저는 사이러스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며 기뻐했지요. 왜냐면, 사이러스는 그럴때마다 저에게 고맙다며 어린 아이에게 사탕을 주듯 저를 달랬으니까요."
흐음.
"..이젠 그런 일에 저는 죄책감을 느껴요. 망가져가는 제 자신을 알고 희열을 느끼는 반면 한편으론 자괴감이 들었죠. 당신을 만난 이후로."
녹스는 당신을 쳐다보았습니다.
"저는 당신을 위해 사이러스에게서 등을 돌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미소지었습니다.
"제가 이 학교에 온 이유는 소중하고, 사모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였으니까요." -
55 요슈아주 (3567481E+5) 2017. 3. 8. 오후 11:17:54헐 헐..
헐!
녹스가 개심(?)한다?!
이든샘 박수ㅜㅜㅜㅜㅜ -
56 추종자랑..음.....연애를 해볼래요? (0062065E+5) 2017. 3. 8. 오후 11:18:29테스트를 했는데 색을 두번이나 틀렸습니다.
..ㅡㅡ -
57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11:28:47음....? 응...? 응???(동공지진) 지금 제가 뭘 보는거죠? 녹스가...? 헤에...헤에에..헤에에에....?! 받아라!! 팝콘이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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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실베주 (8046432E+5) 2017. 3. 8. 오후 11:32:38실베주는 두리번거립니다.
글고 운동장은 리오한톄 업히면 되요 -
59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11:38: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 기사니까 업고 달리면 되는거로군요. 네. 40바퀴의 위엄을 보여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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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실베주 (8046432E+5) 2017. 3. 8. 오후 11:48:55실실이랑 베베는 역시 가볍겠죠? 일단 액체니.
>>59 엄청난 강철다리! -
61 리오주 (5956941E+5) 2017. 3. 8. 오후 11:55:11>>60 기사라고 한다면 체력도 당연히 강해야하는 법...!! 어떻게든 달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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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실베주 (879512E+55) 2017. 3. 9. 오전 12:02:47>>61 그러다 다 못돌고 지쳐 쓰러지면.. (고양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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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전 12:07:38>>62 리오:후훗. 당신의 기사를 너무 얕보면 곤란합니다. 이 정도 쯤은...!!
.dice 1 2. = 2
1.그리고 무사히 다 도는데 성공했습니다.
2.그리고 다 돌기 전에 그만 털썩 넘어졌습니다. -
64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전 12:07:59리오:...체력 훈련이 좀 더 필요할 듯 합니다. 당분간 체력 훈련을 하고 오도록 하죠.(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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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실베주 (879512E+55) 2017. 3. 9. 오전 12:07:59..... (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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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전 12:13:24리오:.....(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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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실베주 (879512E+55) 2017. 3. 9. 오전 12:19:46그냥 실실이를 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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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전 12:22: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게 현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든샘주의 행방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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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실베주 (879512E+55) 2017. 3. 9. 오전 12:24:27그러네요, 든샘 든샘 어디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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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전 12:31:24어쩌면 이든샘주 주무시러 갔을지도.. 그러면 레주 입장에선 이 무슨 고문.....;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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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실베주 (879512E+55) 2017. 3. 9. 오전 12:40:49고문이라니 잔인한 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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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전 12:41:22그보다 데카드 쪽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종자들..너무 쉽게 넘어오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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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실베주 (879512E+55) 2017. 3. 9. 오전 12:46:56추종자들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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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전 12:47:26좋아! 남캐들아! 어서 추종자들을 꼬셔서 데리고 오....(작작해 이 홍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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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실베주 (879512E+55) 2017. 3. 9. 오전 12:51:59추종자들은 다 죽이고 싶었는데.. (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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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전 12:57: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 리오는 졸지에 모든 추종자들을 몰살시키는 전개가 되었던건가요? 음.. 아무튼 어느새 새벽 1시가 되어가네요. 내일도 일해야하구... 슬슬 리오주는 가보도록 할게요! 잘 자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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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실베주 (879512E+55) 2017. 3. 9. 오전 1:00:06잘자요, 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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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레이 (5409199E+5) 2017. 3. 9. 오전 1:12:13레이가 털을 고르고 머리를 빗고 밖에 나가자마자
" 꺄아아아아아앙!!! "
바람으로 모든것이 원상복구되는 1시 11분 -
79 . (2324499E+5) 2017. 3. 9. 오전 1:14:03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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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2324499E+5) 2017. 3. 9. 오전 1:15:25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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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연심을 품다. (2324499E+5) 2017. 3. 9. 오전 1:24:17저만치 서있는 그는 교복이 아닌 코트를 입고 있었다. 디벨르와 동일한 옷차림인 것을 보니 제복인건가. 그의 머리에 있는 서클렛에 달린 긴 베일이 자신의 피에 젖어 휘날리지 못하고 쓸어넘겨져 있었다. 나부끼는 그 베일이 잠시 면사포 같다는 생각을 했다. 왠지 모르게 오늘따라 상대방의 복장에 시선이 가는 와중에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말에 장난스레 살짝 크게 뜨인 이든샘의 눈이 궁금증을 나타냈다. 한없이 다정한 눈빛이었다.
그는 녹스의 이야기에 한마디의 추임새도 넣지 않았다. 처음에는 심각한 표정으로, 또 어느 때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듯 간간이 미간을 좁혔지만 그저 가만히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길다면 긴 상대의 이야기가 끝나자 이든샘은 놀란 표정으로 녹스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한참을 쳐다보다가 믿기지 않는 듯 그에게로 가까이, 가까이 다가가 녹스의 앞에 서서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다가 내리고 있던 손을 천천히 올렸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녹스의 얼굴을 보고 있던 그가 그렇게 생각했다.
"이리도 예뻤던가?"
긴 침묵 끝에 마치 꿈결을 헤매는듯한 목소리로 독백 같은 물음을 내뱉은 이든샘이 녹스의 볼을 손으로 조심스럽게 만져보았다. 당연하게도 부드러운 볼살의 감촉이 손끝에 느껴지자 그의 손이 다시 흠칫하며 떼어졌다. 마치 그의 눈빛이 동화에서 나온 사람을 현실에서 보는 듯한 눈빛이다. 몇번의 헤맴 끝에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이든샘이 천천히 몸을 숙여 녹스의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안았다.
"작은 몸으로 버텨오느라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녹스."
품에 안은 녹스의 머리에 손을 얹고 부드럽게 쓸어내린 이든샘이 나지막하고도 달큰한 목소리를 그의 귓가에 흘렸다.
"이제부터 이 품은 그대의 것이니, 그대가 괜찮아질 때까지 원하는 만큼 양껏 취하십시오." -
82 연심을 품다. (2324499E+5) 2017. 3. 9. 오전 1:26:06으응흫ㅇㅇ으미안합니다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메모장에 쓰다가 세번날렸어여ㅠㅠㅠㅠ절대로 고문하는게 아니엄ㅅ습니다ㅠㅠㅠㅠㅠㅠ(머리쾅코ㅓㅇ찧음) 레주....잘자여...☆(그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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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프란주 (8167123E+5) 2017. 3. 9. 오전 8:48:5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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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연심을 품다. (4482423E+5) 2017. 3. 9. 오전 10:34:18이든샘주 갱신합니다. 학교 왔는데 두시까지 공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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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전 11:40:06리오주 갱신하겠습니다! 어제 저 이야기 결말 궁금해서 계속 보고 자려고 했는데, 호오.. 호오... 이든샘과 녹스가..호오..(끄덕끄덕) 일단은 커플 2호 축하합니다!! 네! 정말로 축하합니다..!!
일단 리오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둘째치고, 축하할건 축하해야하는 부분이죠! 이거! -
86 데카드 (3160873E+5) 2017. 3. 9. 오후 12:12:58으어어 커플이다! 커플이라고! 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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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12:20:53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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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든샘주 (4482423E+5) 2017. 3. 9. 오후 12:42:03헣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리오가 알게된다면 해명을 해야하려나.. 사이러스의 추종자였던 자와...연애를 하고있어..?! 으 도서관 넘 졸립니다. 잠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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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실베주 (879512E+55) 2017. 3. 9. 오후 1:38:31커플이다요, 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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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든샘주 (4482423E+5) 2017. 3. 9. 오후 3:14:03>>89 ...?! 그 죽창을 돌려서 자신에게 겨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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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데카드 (3160873E+5) 2017. 3. 9. 오후 3:49:43에잇, 나쁜 커플들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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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프란주 (7296534E+5) 2017. 3. 9. 오후 5:00: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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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7:19:09식사를 마치고서 리오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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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이세계의 전파. 혹은, 잡소리. (3160873E+5) 2017. 3. 9. 오후 7:33:29[신 방송 프로그램 예고]
안녕! 내 이름은 데카드 르 오르니에! 기사학교에 막 입학한 파릇파릇한 1학년! 지극히 평범한 귀족가문...은 아니지만! 나름의 사정을 안고서 기사학교에 입학한지 수십일!
검술훈련을 하고, 고기를 굽고, 고기를 노리는 하이에나들을 퇴치하는 보람찬 일을 하다가 드디어 마법을 배웠어! 우와, 내가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난다고? 할래, 나도 계약할래!
좋아, 그럼 이제 빗자루를 타고 날아볼... 으악! 내가 귀엽고 예쁘고 매력적인 여자아이로 변했어! 대마녀에게서 선택받은 저주의 빗자루 메로스!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강력한 빗자루지만 마법을 쓰면 성별이 바뀌고 말아!
그런 어이없는 계약은 인정 할 수 없어! 뭐? 계약해지에는 1억 2000만 마력이 필요하다고? 내 마력에 몇인데? 응? 3이라고?! 그래서 시작한 마물퇴치! 마물을 퇴치해서, 마력을 모아 계약을 해지하는게 내 꿈이야!
하지만 마물을 지키는세력, 수인귀 마물 보호협회의 이어지는 방해! 으으으, 이래서는 마력을 모을 수가 없잖아~! 좋아, 내가 대검으로 모두들, 때치해줄테니까! 각오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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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력을 위해 크고 아름다운★ 대검을 휘두르는 마법소녀, 데카드 르 오르니에! 수인귀 마물 보호협회의 방해에도, 난 지지않을테니까! 모두들 지켜봐줘! 그럼, 다음주에!
가련한 당신에게, 어퍼 슬래쉬! -
95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7:44:44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소녀 데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어서 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님. 저 프로그램에 리오는 어떤 포지션으로 나오게 되나요?
.dice 1 6. = 1
1.악당 캐릭터
2.악의 조직 간부 캐릭터
3.응. 니가 마법소녀 2호야
4.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 캐릭터
5.주인공 보조 캐릭터
6.출연이 없어. -
96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7:45:14리오:후훗. 오셨습니까. 데카드 르 오르니에. 오늘이야말로 결판을 짓도록 하죠.(1회용 자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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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데카드 (3160873E+5) 2017. 3. 9. 오후 7:52:05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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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8:01: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소녀 2호가 아닌게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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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데카드 (3160873E+5) 2017. 3. 9. 오후 8:08:55신방송 '대검마법소녀 데카드!'의 설정상 남자일때는 그냥 평범한사람인척하고 여자로 변신해서 괴도처럼 마물을 때려잡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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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8:11:14그렇다면 마법소녀일때의 데카드의 이름은 무엇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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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데카드 (3160873E+5) 2017. 3. 9. 오후 8:12:51'흥, 내가 왜 당신에게 이름을 알려줘야 하는건데!?' 라고 대답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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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8:18:42리오:그렇다면 수상한 인물이로군요. 일단 제압한 후에 들어보도록 하죠. 후훗.(레이피어 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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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이름 없음 (9474276E+5) 2017. 3. 9. 오후 8:19:49갱신!!!!!! :D!!!!!!!!!!!! 요즘 갱신만 하고 사라지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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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8:20:08노아르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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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데카드 (3160873E+5) 2017. 3. 9. 오후 8:20:22맙소사! 너무 단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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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데카드 (3160873E+5) 2017. 3. 9. 오후 8:21:17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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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데카드 (3160873E+5) 2017. 3. 9. 오후 8:21:17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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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8:26:39갑자기 마법소녀가 나타났는데 이름을 물어보려고 해도 이름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흥 내가 왜 이름을 알려줘야해? 라고 한다면 누가 봐도 수상한 인물입...(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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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이름 없음 (9474276E+5) 2017. 3. 9. 오후 8:41:05반가워요 반가워요!!!
좋았어! 노로도 낮과 밤이 마법소녀로!!!!!
노아르: 네!?!
네로: 마법소녀!!!!!(두근두근
노아르: (먼산 -
110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8:49:18이렇게 노아르도 마법소녀의 루트를 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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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이든샘 (6675518E+4) 2017. 3. 9. 오후 9:12:58궁금증이 담긴 그 눈빛이. 한없이 다정한 눈빛이었다는걸 자신은 알고 있을까요, 나지막히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자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든샘이 한없이 다정해서, 익숙치 않은 그 느낌에 애써 자신의 이야기만 꺼낼 뿐. 교주라는 직책으로 있었을 때, 이렇게 긴장하며 이야기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도. 첫 세례식을 한 이후의 애매한 떨림만이 존재했습니다. 잘 얘기가 되었네요. 잘 얘기가 되었습니다, 떨리는 기색 없이, 첫 발표를 마친듯한 기분이 듭니다.
"....."
한참동안 말이 없습니다. 이런 기분을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그는 자신을 한참을 쳐다보다 믿기지 않는 듯이 제게 가까이 다가가 바로 앞에서 의아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뭔가, 굉장히. 응, 이렇게 가까이 있던적은 조금 자주 있었어도 새롭네요. 괜히 부끄러워지는 기분임에도, 가만히 그를 바라봅니다.
꿈결을 헤매는듯 몽롱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는 가볍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내 그는 자신의 볼을 손으로 조심스럽게 만져보았고, 그의 손은 흠칫 떨리더니 떨어졌습니다. 마치 동화속의 세계에서 나온 사람을 현실에서 보는 듯한 눈빛에 눈을 가볍게 깜빡였고, 그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습니다. 이윽고, 무언가 꿈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고, 천천히 입꼬리를 올리며 고개를 밑으로 떨구었습니다.
"......"
나지막하고도 달큰한 목소리. 신이 어찌하여 자신을 저버렸냐며 홀려도 그의 목소리에 막힐것입니다.
아.
눈에서 또르르 흐르는 그것에 당황스러운듯 잠시 몸을 움찔거리더니, 이내 손을 들어 눈물을 닦아내며 이리저리 시선을 굴렸습니다.
"ㄱ,굉장히 기쁜데, 왜, 왜 이러는걸까요, 왜...." -
112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9:15:23레주 어서 오세요!! 다시 말하지만 커플 2호 축하드려요!! 리오는 모르겠지만 리오주는 축하합니다!! 좋아! 폭죽이다!!(쾅! 쾅!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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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이름 없음 (9474276E+5) 2017. 3. 9. 오후 9:16:57낮에는 굉장히 조용한 모범생인 남학생 노아르 폰 블랙로즈!
그러나!!! 그는 밤마다 '네로' 라는 인격이 마법소녀로 활동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마법소녀(년) 이었던 것이다!!!
어째서 남자가 여자가 될 수 있느냐고? 마법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면서 어느 마스코트가 모습을 드러냈어!!!!
"자, 노아르 폰 블랙로즈. 나와 계약해서 진정한 마법소녀가 되어줘. ↙(◕‿‿◕)↘"
과연, 노아르 폰 블랙로즈의 선택은?! 기대하시라-!!!! -
114 이름 없음 (9474276E+5) 2017. 3. 9. 오후 9:17:24>>113 노아르가 마법소녀가 되면 이런 느낌일까요...
오오오 커플 2호다!!!!!!! -
115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9:22:18안돼. 노아르. 그거 안돼! 계약하면 안되는거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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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프란주 (0081787E+5) 2017. 3. 9. 오후 9:23:1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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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이름 없음 (9474276E+5) 2017. 3. 9. 오후 9:25:00오신 분들 모두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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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9:25:53프란주 어서 오세요!! 프란주도 같이 팝콘과 콜라 드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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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프란주 (0081787E+5) 2017. 3. 9. 오후 9:48:07?! 팝콘이요? 아 커플 2호 탄생 축하 기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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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9:50:21커플 2호가 탄생했으니 팝콘과 콜라를 먹어줘야겠죠! 사실 저쪽은... 음... 어쩌면? 이라고 생각한 것은 있긴 했었지만.. 진짜로 저리 될 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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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프란주 (0081787E+5) 2017. 3. 9. 오후 9:54:04저는 아예 예상하지 못해서 엄청 놀랐네요.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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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9:55:58자. 그럼 이제 추종자들의 교주되는 사람이 이쪽으로 넘어왔으니까 추종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새로운 교주님이 등장하게 되는 것인가...!!
....그보다 사이러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기분이 어떤 느낌이려나요. -
123 프란주 (0081787E+5) 2017. 3. 9. 오후 9:57:24사이러스는 아들도 뺏기고 교주도 뺏기고… 이러다가 무소유의 정신으로 살겠다며 어디 산에 은거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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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10:00:15어. 그러면 오히려 좋은 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토 오브 로즈 끝! 해피엔딩!! 이런 느낌이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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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프란주 (0081787E+5) 2017. 3. 9. 오후 10:03:27좋습니다! 그렇다면 추종자들을 회유해서 계속 이쪽으로 넘어오게 만들죠! 그렇다면 모두가 평화롭게 엔딩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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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데카드 (3160873E+5) 2017. 3. 9. 오후 10:04:17나..나도 커플 만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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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10:05:41에...?! 데카드도요?! 가, 갑자기 커플이 막 되려는 이가 늘어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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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이름 없음 (9474276E+5) 2017. 3. 9. 오후 10:11:17좋았어! 노아르도 커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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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10:12:00그렇게 커플의 탄생은 다른 이들에게 자극을 주고 또 다른 이에게 자극을 주고 또 다른 이에게 자극을 주고... 학생 여러분. 이게 바로 도미노 현상이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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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11:15:50저의 강의가 실패한 모양이로군요...(시선회피) 다 얼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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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프란주 (0081787E+5) 2017. 3. 9. 오후 11:21:33어지러워서 잠깐 쉬다가 씻느라… 이제 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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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11:23:56어라...괜찮으세요? 프란주...?! 어지럽다니..?! 현기증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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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프란주 (0081787E+5) 2017. 3. 9. 오후 11:25:25네. 원래 오늘 병원 들렀다 집에 가야하는데 강의가 늦게 마쳐서 병원이 문을 닫아 약을 못 타오다 보니 상태가 영 안좋네요. 약 하루 안먹었다고 이렇게 아플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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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11:33:47병원이라니.. 병원도 가는거에요?! 요즘에?! 우와아아...;ㅁ; 어, 어서 쉬러 들어가세요! 프란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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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프란주 (0081787E+5) 2017. 3. 9. 오후 11:35:58아니 그렇게까지 심각한 건 아녜요 ㅋㅋㅋㅋㅋ 그냥 가벼운 질환이라 꾸준히 약만 먹으면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은 없습니당! 하지만 오늘은 역시 무리하기도 했고 상술했듯 파워 업 약도 못 받아와서 조금 버겁네요. 네 리오주 말씀대로 좀 자러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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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리오주 (6078648E+5) 2017. 3. 9. 오후 11:45:52으음..그래도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 없는걸요. 가벼운 질환이라고 해도... ;ㅁ; 일단 약을 먹는다는게..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프란주!!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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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이든샘주 (586503E+61) 2017. 3. 10. 오전 12:31:01잠시만...오늘 개강파티를 해서 속이 너무 안조씀니다...답레가 올라가는 시간이 늦어지거나 오후에 올라갈것같습이다...그래도..내일..공강...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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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코벳주 (6168231E+6) 2017. 3. 10. 오전 12:50:46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니트가 되고싶어요. 니트 호시이요...ㅎㅎㅎ조별과제가 쏟아지네요.
코벳: 아니 이런 천벌받을 사람을 보았나요. 일하세요. 일 안하면 굶어요.
코벳주:.... -
139 아인하트주 (8038886E+5) 2017. 3. 10. 오전 12:55:55요즘따라 급 바빠져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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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코벳주 (6168231E+6) 2017. 3. 10. 오전 1:04:24안녕하세요 아인하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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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이든샘 - 그대 (586503E+61) 2017. 3. 10. 오전 1:46:03물기 어린 목소리가 들리자 놀라 품고 있던 그의 몸을 떨어뜨린 이든샘이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상대를 보고 작게 웃었다. 손을 내밀어 제 연인의 양 볼을 감쌌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아니 되는데. 어찌 우는 표정도 이리 어여쁠까.
"기쁜 것으로 치자면 저 또한 이루말할 수가 없사온데 그러기 무섭게 연인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니 제 가슴이 찢어지려 하는군요."
이든샘이 이리저리 황망히 눈을 굴리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이제는 나만을 바라봐주었으면 했다. 제가 그 눈물 멎게 할 수 있게.
"그 눈동자에 제 얼굴을 담아주십시오."
얼굴에 띤 미소만큼이나 잔잔한 목소리로 입을 연 이든샘이 말을 이었다.
"그리고 그대의 본래 이름을 말해 주십시오. 사이러스가 준 세례명이 아닌, 이제부터 제가 당신을 부를 이름으로..." -
142 이든샘 - 그대 (586503E+61) 2017. 3. 10. 오전 1:46:36으ㅏ. 다들 엇서오세요. 저는 자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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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프란주 (4145627E+6) 2017. 3. 10. 오전 7:54:4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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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류-이든샘 (4969629E+6) 2017. 3. 10. 오후 12:12:09놀란듯이 자신을 품던 이든샘이 몸을 떼고 양 볼을 감싸주자 눈을 깜빡이며 눈물을 그치려 애썼습니다. 정말 이상하네, 왜 그치지 못하는걸까요. 이건 슬픈 일이 아닌데도 쏟아지는 눈물에 당황스러울 따름입니다.
"...."
애써 눈물을 닦아내며 이리저리 시선을 굴리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는 그의 말에 입꼬리를 올려냈습니다. 울면 안 돼. 툭 흐르던 눈물이 그의 얼굴을 비추고, 톡, 떨어진 뒤 물기어린 눈동자에 그를 담았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한 방울 눈물이 떨어져 수면을 잔잔히 일렁이고, 이내 그는 반 걸음 더 다가서 당신과 눈을 마주쳤습니다.
"...누군가는 저를 어둠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거대한 괴물이라 부르지만..당신은 저를 이 이름으로 불러주었으면 해요."
이내, 당신을 향해 활짝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옅은 바람이 흐르듯 불어왔습니다.
"류, 라고 말이에요." -
145 데카드 (9219521E+6) 2017. 3. 10. 오후 12:38:07으어어 시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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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프란주 (6423788E+6) 2017. 3. 10. 오후 12:41:23갱신합니다! 기분 좋은 날이네요. 이제 당분간은 쉴 수 있겠어요! 공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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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데카드 (5389907E+6) 2017. 3. 10. 오후 12:49:07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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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이든샘 - 류 (3082059E+6) 2017. 3. 10. 오후 3:56:28아잠시만 류 너무 예뻐서 숨이 안쉬어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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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3:59:16리오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와..그런데 이름이 류였나요? 오오! 멋진 이름이잖아! 정말로..!! 음. 음. 그렇군. 그렇군. 그런데 이후에 류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학교로 들어오게 되는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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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실베주 (1755722E+6) 2017. 3. 10. 오후 5:20:29죽을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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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5:21:18실베주 안녕하세요! 주, 죽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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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이든샘 - 류 (586503E+61) 2017. 3. 10. 오후 5:29:00옅은 바람이 흐르듯 그의 얼굴을 스친다. 이제껏 본 적 없는 환한 그의 미소가 기분 좋은 울림이 되어 심장을 흔들었다. 상대의 이름을 작게 되뇌인 이든샘이 허리를 숙여 그의 눈에 눈높이를 맞추고 입을 열었다.
"류,"
눈물을 막 그쳐낸 물기어린 눈꺼풀 위에 그가 조심스레 입술을 포갰다.
"류."
그의 이름을 부르며 남은 눈꺼풀 위에도 입을 마저 맞추고는 내려와 장난스에 눈꼬리를 휘었다.
"울림이 물 흐르듯 맑고 깨끗한 이름이군요. 이런 이름을 감추고 있으니 주변을 맴돌던 여우가 홀릴 밖에요."
신선한 숨을 들이마시며 새그럽게 웃던 이든샘이 가벼운 웃음소리를 내며 애완동물이 아양을 부리듯 류의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부볐다. 그리고는 진중하지만 웃음이 녹아있는 눈빛으로 상대방을 바라보았다.
"이제부터 그대만의 사내라 불러주십시오." -
153 이든샘 - 류 (586503E+61) 2017. 3. 10. 오후 5:31:46허리...껴안고 싶었는데 못 넣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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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5:33:58어서 오세요! 이든샘주! 음.. 그럼 이제 이든샘이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류를 납득시킬지를 보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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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데카드 (4741735E+5) 2017. 3. 10. 오후 5:46:56데카드: (통신용 리본을 숨기며) 인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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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5:53:20리오:데카드. 일단 무엇을 숨겼는지 보여줄 수 있겠습니까?(생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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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이든샘주 (586503E+61) 2017. 3. 10. 오후 5:53:21리오주 안녕하세요!!! 엌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데카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납득이야...뭐 연인이라고 하면 상황 종료되지 않을까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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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실베주 (7600964E+6) 2017. 3. 10. 오후 5:54:33실베가 반대하면 리오도 반대하게 될테니 상황이 재밌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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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6:04:38리오 개인의 입장은 아마 경계를 하는 중립에 가깝지 않을까 싶지만.. 실베가 반대한다고 한다면 리오는 기사로서 반대하게 되겠죠. 아무래도. 저 커플의 탄생이 차후에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가 묘하게 궁금해지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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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든샘주 (586503E+61) 2017. 3. 10. 오후 6:10:41반대를 하고 안하고는 자유니까요.:) 하지만 류는 이미 학교에 입학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얼 선택하든 달라지는건 없을것같구..! 차후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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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6:15:56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류는 이든샘주 말대로 학교에 입학했으니 그렇다고 치는데... 데카드와 식사를 함께 한 추종자는.... 얘는 진짜 학교 오면 큰일날 것 같은데..(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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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실베주 (7600964E+6) 2017. 3. 10. 오후 6:17:40원래라면 추종자라도 이든샘 신랑이나 신부라면 상관없다하겠지만.
녹스는 전에 리오 데플면제권을 까드신 전례가 있어서 실베로서는 좋게 안볼거같다! 가 캐릭터 입장일거 같네요.
그 이벤트 직후 실베 반응만봐도 죽을'뻔'했다는것 만으로도 얼마나 충격인진 알 수 있죠!
그러니 저랑 원플을...! (두근두근 -
163 실베주 (7600964E+6) 2017. 3. 10. 오후 6:18:06데카드는 죽창이나 맞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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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이든샘주 (586503E+61) 2017. 3. 10. 오후 6:26:17헉...실베주는 원플을 좋아하시는군요!(두근)(???)
하지만 내 연인이 죽을 뻔했다고 들었다, 그러니 나는 반대한다. 라고 하면 이든샘도 연인이 있는 입장으로서 당연히 이해할테니 원플까지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당. :3 -
165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6:28:58단순히 커플이 하나 탄생한것만으로, 인물관계가 꼬여가기 시작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나름 상황극의 매력이라면 매력이지만요! 덧붙여서 리오의 경우는 그거라기보다는 분명히 추종자에게 붙잡혀갔는데 어떻게 여기에 이렇게 태연하게 있을 수 있지? 이건 추종자의 함정 아니야? 이런 느낌으로 경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경우에 따라서는 감시를 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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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아인하트주 (8038886E+5) 2017. 3. 10. 오후 6:47:47아인하트는 그래도 일단 이든샘 본인이 정식으로 사이러스로 개종한다고 하기 전까지는 뭐 어때, 지만 전향한다면 굉장히 납득하기 어려워 할 것 같네요. 당장 회사라는 조커카드까지 세워둔 상황이라 더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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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6:53:26아인하트주 어서 오세요!! 그런데 이든샘이 사이러스로 개종할 이유가 있을...까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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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Rose (0890436E+5) 2017. 3. 10. 오후 6:55:55ㅅ세ㅔ상에 ㅆ소 스윗 지구뿌숨 으아아아아아아아 (폭사)
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오늘!
좋은날, 기분이다, 캐릭터 전체에게 데플 면제권 3개와 그동안 못 드렸던 체육제 참가보상인 악세사리를 드립니당 :3
....사실, 착용 부위를 못 정했기에 칭호를 드리려 합니다.
설정상 아이젠의 네임드들에게 주어지는것이 칭호이며, 이 칭호를 받게되면 오늘 일어나는 이벤트같은 야외 퀘스트시 사람들에게 이름이 아닌 칭호로 불리게 되며, 비공식적인 기사 자격을 얻은것으로 치부됩니다. :)
리오
[Silver Knight]
수집가 특성 전용 칭호
[curser]
코벳
[Perfume]
노아르
[Black puppet]
이든샘
[명월]
+) 녹스는 [혼월]
실베스터
[검제]
ㄴ 백은 전용 칭호 [심안]
요슈아
[마안]
데카드
[Witch]
에버하르테
[화령]
동반자 칭호
[대호]
아인하트
[Burning Night]
피터
[드래곤 헌터] 피터
Or
[Spear]
ㄴ 엔비: [풍제]
프란
축복기사 전용 칭호
[템페트의 여인] 프란
Or
[Elf cat]
칭호의 효과는 갯수 상관없이 체력 +300입니다. -
169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6:59:52레주 어서 오세요!! 오오! 그리고 칭호인가요? 그럼 이제 체력은 1000이로군요. 좋아. 갑자기 원킬 당하는 일은 없겠구나!! 그리고 네임드다! 드디어 네임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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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실베주 (7600964E+6) 2017. 3. 10. 오후 7:00:55헉 검제랑 심안이라니 분에 넘치는 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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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아인하트주 (8038886E+5) 2017. 3. 10. 오후 7:01:52칭호 완전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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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이든샘주 (586503E+61) 2017. 3. 10. 오후 7:19:51또 리오와 일상을 돌린다면 질문 받을 준비를 해야겠네요! 이든샘이 저주를 받았던 이유가 추종자의 어머니의 저주를 물려받아서이기도 했고, 사이러스에게 등을 돌렸다는 녹스의 말이 있었기에 이든샘이 추종자로 전직할 가능성은 0에...수렴...(...)
헉 그나저나 칭호!!!명월!!! 이든샘 어무니 전 호가 명월이었는데 이럴수가...o0o 수고하셨어요 레주! 녹스 칭호 혼월...u///u -
173 아인하트주 (8038886E+5) 2017. 3. 10. 오후 7:25:27아 그러고보니 하나 빼먹었네.
2호 커플 탄생 축하드립니다! -
174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7:25: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오가 질문을 던질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다를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일단 류와 이든샘이 같이 있는 것을 보는게 기본조건이겠네요. 즉 이벤트때 같이 있는 것을 봐야만 하는 거고... 그 자리에서 아무도 말을 하지 않고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다면 그때나 물어볼 것 같네요. 사실 이벤트때 조금 경계하면서 페일로스등에게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그때가 가봐야 알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아무튼 리오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
175 데카드 (2901341E+6) 2017. 3. 10. 오후 7:33:07오오 1학년인데 네임드! 훌륭하다 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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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든샘주 (586503E+61) 2017. 3. 10. 오후 7:33:21그렇군요, 녹스..녹스하고 같이 있고싶은데...(?) 리오주 다녀오세요!
>>173 >///<! 감사합니다, 불타는밤님! 군밤...?! 칭호만 들었을 때 칠흑같은 밤과 피, 불의 조화가 떠올라서 아인하트한테 너무 잘 어울려요ㅎㅎ
그리고 이즌샘쥬는 오늘 저녁에 외식을 할 것 같습니다. 띄엄띄엄이라도 오늘 있는 야외이벤 꼭 참여할게요! -
177 아인하트주 (8038886E+5) 2017. 3. 10. 오후 7:36:28아 모르겠다 커플 또 생겼으니 지른다!
저 사실...관캐가 있습니다. 오너는 이미 치여죽었고, 아인하트는 지금 아리까리한 상태에요. 누군진 못밝혀요... -
178 Rose (0831893E+6) 2017. 3. 10. 오후 7:50:31+
아일라의 학생대표 자리를 프란이
카르나의 학생대표 자리를 실베스터가 물려받게 됩니다.
시트 정리 하고 이벤트 시작할게요..하앗, 든새미.. (두근 -
179 아인하트 - 레졸데 (8038886E+5) 2017. 3. 10. 오후 7:53:11"그린로즈..."
언젠가 한번 그린로즈 영지에 들러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며 머리 한 쪽에 스케줄을 집어 넣었다. 물론 당장은 아니다. 나는 회사의 기틀을 빨리 잡아야한다. 우선 실베스터 누님에게 가서 확답을 듣자. 신생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인적 자원이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궁금한건 좀 많지만... 과연 답해줄진 의문이다. 뜨거운데 시원한 오묘한 구운 리히맛이 입안을 감돈다. -
180 Rose (0831893E+6) 2017. 3. 10. 오후 7:54:08예르만 모슬르베
라타 이드
네빌 스미스
메이엔 폰 핑크로즈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동결처리 하겠습니다. 이의신청은 언제나 받습니다. -
181 실베주 (7600964E+6) 2017. 3. 10. 오후 7:54:29헉 학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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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Rose (0831893E+6) 2017. 3. 10. 오후 7:56:16+미카엘 또한 동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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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프란주 (4145627E+6) 2017. 3. 10. 오후 7:57:22헉 학생대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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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실베주 (7600964E+6) 2017. 3. 10. 오후 8:00:20사람이 많이 줄었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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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코벳주 (6168231E+6) 2017. 3. 10. 오후 8:03:28다들 안녕하세요. 과제에 치여죽고싶어요... 아니 치여죽으면 죽는 거지만 안 죽어서 더 질이 나쁜 것이로군요.
2호커플 축하드리고요...그림도 못그리고 글도 못 쓰지만 만일 잘 그렸다면 드리고 싶었을 게 분명하네요. 아 물론 1호에게도 그렇습니다. 칭호..향수.. 페로몬 향ㅅ..
코벳: 뭐라고 하셨나요?
코벳주: 아니. 그게아니라 말이죠.
아인하트의 관캐는 누구인가.. 궁금해지네요. -
186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8:09:45리오주가 식사를 마치고서 갱신합니다!! 음... 이의는 없습니다. 저것에 대해서는.. 그리고 아인하트주에게 관캐가 있다니! 오오! 누구인가..! 누구란 말인가..!! 궁금해진다! 이건!! 그리고 실베주와 프란주 둘 다 올라간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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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실베주 (7600964E+6) 2017. 3. 10. 오후 8:19:04다이스 리스트 정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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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프란주 (4145627E+6) 2017. 3. 10. 오후 8:22:14수고하셨어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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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8:24:41수고하셨습니다!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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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코벳주 (6168231E+6) 2017. 3. 10. 오후 8:27:37실베주 많이 수고하셨어요. 넘나 수고하신 것 같아서...(좋아하는 맛)우유라도 하나 드리고싶네요. 리오편으로 보내죠.(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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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8:28:55리오:실베스터에게 보내는 물건입니까? 알았습니다. 무사히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함과 냉기까지 그대로 유지해서 말이죠.(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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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데카드 (5389907E+6) 2017. 3. 10. 오후 8:34:32주륵, 힘내세요 실베주! 제 예상으로는 아인하트의 관캐는 코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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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8:36:27어서 오세요! 데카드주! 그리고 그런것은 함부로 추리하면 안되는거에요.(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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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데카드 (5389907E+6) 2017. 3. 10. 오후 8:37:01후후후 어차피 안맞을게 뻔하니 그냥 던져보았습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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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8:41:13음...! 진실은 본인만 알테니까요! 그건 그렇고.. 실베스터가 학생대표가 되면서 부대표 자리가 비워졌습니다. 음... 자...데카드...! 나와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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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코벳주 (6168231E+6) 2017. 3. 10. 오후 8:42:12설마요. 누군가의 관캐나 호캐가 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일지도요..?
코벳주: 그렇습니다. 리오는 우유를 실베에게 가져다줄 책무가 있는 겁니다. 아니면 진짜 목장에서 갓 짠 우유를 가져다주던지.. 말이예요.
듣기로는 갓 짠 건 그냥 먹는게 제일 맛있다니. -
197 코벳주 (6168231E+6) 2017. 3. 10. 오후 8:43:08이케르 부대표는... 코벳이 후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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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8:48:02>>196 리오:후훗. 애초에 우유를 전해주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요. 제가 다른 곳으로 길을 셀리는 없으니까요. 한명의 기사로서 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완벽하게 달성합니다.
>>197 아마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 이케르는 2명뿐이라서 더욱 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고요. -
199 아인하트주 (8038886E+5) 2017. 3. 10. 오후 8:50:49레피아 부대표는 누가 될까요! (현실:그런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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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코벳주 (6168231E+6) 2017. 3. 10. 오후 8:52:08레피아 부대표는 노로니까요? 다시 뽑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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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프란주 (4145627E+6) 2017. 3. 10. 오후 8:52:49레피아는 이미 노아르가 부대표로 있어요.
그리고 이케르는… 코벳 아니면 지원할만한 사람이 없네요. 확실히. -
202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8:52:51그렇겠죠. 레피아 부대표는 노아르였으니까요. 아마도 그대로 유지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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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노아르주 (4053034E+6) 2017. 3. 10. 오후 8:53:58퇴근하고 주말내내 프리인 노아르주 갱신...!!!
엇... 새로운 부대표를 뽑는 건가요...?? -
204 아인하트주 (8038886E+5) 2017. 3. 10. 오후 8:54:40아니 레피아랜다 부대표가 대표로 승격된 기숙사요! 레피아는 부대표 변동이 없네요라고 말하려다가 정줄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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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아인하트주 (8038886E+5) 2017. 3. 10. 오후 8:55:07여러분 정줄놓기가 이렇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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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8:56:13노아르주 어서 오세요!!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아무래도 >>204로 보아 아인하트주가 착각을 한 모양이에요. 새로운 부대표를 뽑는 일은 없었답니다. 다만 실베와 프란이 학생대표로 승격한지라 페일로스와 이케르가 부대표가 공석이 되어버린 상태죠.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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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노아르주 (4053034E+6) 2017. 3. 10. 오후 8:57:59오오오오 호칭!!! 블랙퍼펫!!! 오오오!!! 레주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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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노아르주 (4053034E+6) 2017. 3. 10. 오후 8:59:19모두모두 반가워요!!!!! 꺄하하하하하 지금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프리프리 해서 정말 행복해요-!!!!!!!!!!!!!!!!!!!!!!!!
........ 일은 있지만.... (._. ) -
209 코벳주 (6168231E+6) 2017. 3. 10. 오후 8:59:26어서오세요 노로주.
확실히 이케르는 지금은 좀...적죠.(사실 에이든이 더 심각하다 카더라) -
210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9:01:09오오오!! 푹 쉬게 된 거 축하드립니다!! 노아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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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노아르주 (4053034E+6) 2017. 3. 10. 오후 9:03:12고마워요 고마워요!!!!! 이케르와 에이든....(왈칵
그, 금방 사람들이 오겠죠...?? -
212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9:05:27...........(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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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류-이든샘 (0831893E+6) 2017. 3. 10. 오후 9:13:10만약 그가 자신이 모든것을 고백하기 이전에 이름을 물었더라면, 사이러스가 지어주었던 베헤모스를 말했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류, 그가 자신과 눈을 맞추고나서, 작게 자신의 이름을 조곤거리자 부끄러운듯 볼이 발갛게 달아오릅니다. 물기어린 눈꺼풀 위에 조심스레 입술이 닿고, 그는 다시금 이름을 불렀습니다.
"이든샘."
다른 눈에도 닿는 입술에 입꼬리를 최대한 부드러이 올립니다. 뾰족하고 날선 이가 이리 불편할줄은 몰랐는데. 가볍게 웃어보이며 그의 말에 눈꼬리를 휘어보이며 그와 눈을 마주쳤습니다.
"...."
자신의 이마에 그가 이마를 부비는 모습이 마치 아양을 부리는 듯 해서, 팔을 뻗어 그를 가벼이 끌어안았습니다. 이제부터 그대만의 사내라 불러주십시오, 라. 고개를 떼어 천천히 그의 품에 파묻혀선, 작게 웃으며 입을 열었습니다.
"나의 이든샘."
황홀경에 젖을 무렵, 작게 돌아갈까요, 라 덧붙입니다. 학교로 돌아갈 시간이니까요.
//히히 이어두고 이벤트 해야징 -
214 Rose (0831893E+6) 2017. 3. 10. 오후 9:18:51히히히히! 이벤트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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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아인하트주 (8038886E+5) 2017. 3. 10. 오후 9:20:00>>214 (자석으로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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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노아르주 (4053034E+6) 2017. 3. 10. 오후 9:20:38이벤트 이벤트!!!(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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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9:20:48레주 어서 오세요!! 음.. 일단 붙자!! 붙는거다!!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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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프란주 (4145627E+6) 2017. 3. 10. 오후 9:21:59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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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실베주 (7600964E+6) 2017. 3. 10. 오후 9:24:35(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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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요슈아주 (7313246E+6) 2017. 3. 10. 오후 9:25:03>>214 (소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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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코벳주 (6168231E+6) 2017. 3. 10. 오후 9:27:04코벳주도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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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데카드 (5389907E+6) 2017. 3. 10. 오후 9:27:12저요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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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9:28:13오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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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소풍가자! (0831893E+6) 2017. 3. 10. 오후 9:42:22이러저러한 일이 있었죠. 첫 살인, 전쟁, 체육제, 폭주, 추종자, 전투, 잊혀진 신의 부활. 당신들은 지쳐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충격적인 일이 학교 내부에 일어나다니. 그것도, 당신들은 일개 평범한 학생이었으니까요. 그저, 수업을 받을 학생들. 지쳐버려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그런 당신들을 위해 템페트와 레피아, 그리고 페일로스는 입을 모았습니다.
이 추격팀 학생들을 위해 소풍을 가자! 라고.
오늘은 레피아,페일로스의 고향이자 미식과 치유의 성지라 불리는 핑크로즈의 영지로 소풍을 가는 날 입니다. 겸사겸사 퀘스트도 깬다고 했었죠. 뭐, 일단 중요한건 당신들이 '즐겁게 힐링하며 즐긴다'는 것 입니다. 소풍의 준비물은 다 챙겼나요? 그럼 모입시다!
//오늘은 힐링? ^-^! 10시까지 받습니다. -
225 실베스터-소풍! (7600964E+6) 2017. 3. 10. 오후 9:44:53"......."
학생대표, 짐이 너무 무겁지 않을까요.
그녀는 학생대표는 또 뭘하는거냐며 당황하던 방금전 일을 지워버리고 모이기로 한 장소에 서있었습니다.
"소풍인가, 아무일 없었으면.." -
226 데카드 (5389907E+6) 2017. 3. 10. 오후 9:47:22"소풍이라니, 그런 쓸데없는 일을 생각하다니, 참으로 무르군."
올라간 입꼬리를 숨기지도 못한 채 음울한 소리를 말하며 마치 병사들이 맬법한 배낭을 매고 모이는 장소에 모인 데카드.
그의 배낭에는 어마어마한 량의 말린고기, 술만이 가득 차 있었고,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다. 굳이 있다면 배낭에 첨부되어있는 텐트세트정도일까.
"소풍에 고기와 술이 빠지면 도대체 무슨 재미로 소풍을.."
그러니 내가 솔선수범해서 술과 고기를 가져와야지. 그나저나 저번에 받았던 통신용 리본, 어떻게 사용하는거지? 으음, 사용법은 듣지 못했는데.
"아아아아아아ㅡ"
그냥리본에 대고 '아아아아ㅡ' 하고 말해본다. 뭔가 신기한걸. 이게 있으면 멀리에있는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이거지? -
227 노아르-소풍가자! (4053034E+6) 2017. 3. 10. 오후 9:47:50"보자.... 준비물은 빠짐없이 다 챙겼겠지?"
"소풍! 소풍!! 핑크로즈 영지로 소풍!!!!"
"그래그래, 가자- 가자- 맛있는 음식이 우리를 부른다!"
노아르는 빠진 것이 없는지 몇번이고 체크하면서 말했다. 네로는 신이 나, 밝은 목소리로 외쳤고, 그는 익숙하다는 듯 대답한다.
소풍이라, 확실히 힐링할 필요가 있었지..
'너무 지쳐있었어....'
이번에는 즐기다 오자. -
228 이든샘주 (586503E+61) 2017. 3. 10. 오후 9:48:44하......
든샘 왕자가 왔소! 지금부터 참여해도 되겠소이까? -
229 리오 카발레리아 (601998E+61) 2017. 3. 10. 오후 9:49:30"....소풍이라.. 뭔가 역으로 믿기 힘들군요. 이건."
요 근래 계속해서 전투, 전투, 추종자, 그런 이들로 인해서 조금 지친 탓일까요? 소풍을 간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장소가 핑크로즈의 영지라고는 들었습니다만.. 그곳은 아마 치유쪽으로 유명했던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서... 가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진실은 교관님들만이 알고 있겠지만요.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붉은색 망토를 짝 차려입고, 은색의 레이피어에, 팔찌까지 확실하게 차고 기타 필요할지도 모르는 짐을 가방 속에 넣은 후, 저는 그것을 메고 모임 장소로 향했습니다.
"후훗. 이번에는 아무런 일도 없이 즐겼으면 좋겠군요. 여러 의미로 말입니다."
계속해서 전투나 추종자들의 일만 일어나면, 여러모로 모두들 지칠테니까요. 특히 저의 마스터의 경우는 몸이 안 좋은만큼, 더욱 더 이 기회에 휴식을 취했으면 하는 바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전 자리에 선 채로 조용히 다음 지시를 기다렸습니다. -
230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145627E+6) 2017. 3. 10. 오후 9:49:33프란, 그 소식 들었어요? 네가 이케르의 학생 대표가 되었어요! 오 세상에! 네가요? 이케르 학생들은 뭔 죄람? 게다가 소풍도 간다네요! 요즘 즐거운 소식들이 계속 들려오고 있지 않나요?
“우와아아 정신이 없어라...”
프란은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단 듯 멍한 표정으로 집합 장소로 가요. 일단 필요한 건 다 챙겼겠죠? 사실 너무 놀라서 혼이 반쯤 나간 상태로 짐을 쌌긴 하지만 뭐 어때요? 어차피 당일치기 소풍이니 그리 많은 걸 챙길 필요는 없을 겁니다. -
231 요슈아 (7313246E+6) 2017. 3. 10. 오후 9:50:50" 어디 보자.. "
소풍이라니, 그것도 핑크로즈의 영지로 가는 소풍이라니!
그간 피곤한 일들이 많았던 탓인지, 소풍이라는 말에 텐션이 올라간 상태의 요슈아는 꽤나 열심히 짐을 꾸리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간이살림 수준 아닐까요..
배낭이 꽤 커져버렸네요, 요슈아와 비슷하거나 더 커 보입니다.
들고 갈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지만요. -
232 요슈아주 (7313246E+6) 2017. 3. 10. 오후 9:52:02녹스를 홀린 마성이 여우! 이든샘 어서와요!
오늘은 이든샘의 홈타운으로 간다네요! -
233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9:52:43이든샘주 어서 와요!! 핑크로즈의 영지로 소풍을 간다고 하니까 짐싸서 빨리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레주의 허락을 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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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코벳주 (6168231E+6) 2017. 3. 10. 오후 9:52:47"소풍... 겸사겸사 퀘스트"
어쩐지 전후가 바뀐 기분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둘 다 중요한 법이니까요. 그러고보니 답을 해드려야 하는데. 라고 중얼거리면서 핑크로즈 영지에 간다는 거에 숨길 수는 없는지 조금 미식에 대해서 기대하려고 합니다. 이..이래봬도 저축은 잘 해둬서 그 비상금 가지고 가는 거거든요?
"확실한 건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죽여주는 드레스라던가, 체육제라던가. 폭주와 등등. 역시 이질적이었죠.
"그렇지만 기대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것도 그렇지 않나요? 미식의 성지라고요? -
235 요슈아주 (7313246E+6) 2017. 3. 10. 오후 9:52:49>>232 앗 오타가
마성이>마성의에요! (얼감 -
236 코벳 (6168231E+6) 2017. 3. 10. 오후 9:53:52이름칸이 고정되어있으면 좋은 점이 압도적이지만 바꾸는 걸 간혹 잊어버리기도 하네요.
코벳입니다... -
237 소풍가자! (0831893E+6) 2017. 3. 10. 오후 9:55:36어서오세요 왕자님!! 참여는 물론이죠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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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이든샘 - 고향으로 (586503E+61) 2017. 3. 10. 오후 9:59:58고향이라니, 생소한 단어에 나도 모르게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참으로 오랜만이구나. 정말로. 학동 시절에 글을 배울때나 들고다니던 책보를 장롱에서 꺼내어 갖가지 잡물들을 챙겨넣고 산뜻한 색깔의 도포 위에 문양이 새겨진 답호를 걸치고 길을 나섰다. 허리춤에 달린 노리개가 시원한 바람에 설레는 그의 마음처럼 살랑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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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아인하트 (8038886E+5) 2017. 3. 10. 오후 10:03:06"흠..."
레피아 선생님의 조언, 실버로즈 가주님의 말, 세우려고 하는 회사. 나는 한가지도 벅찰 일을 세개씩이나 머릿속에서 돌리고 있었던지라 평생 안오던 두통마저 올 지경이었다. 이럴때 주어진 잠깐의 휴식(소풍)이 정말 꿀맛같을건 당연하고, 내친김에 입사 제안서에 대한 답도 듣는 시간을 가지자. 집합장소에 모이자마자 보이는 사람들 중 은발의 키큰 실베스터 누님을 발견하고 일부러 스치듯 지나가면 다시한번 이야기한다.
"지난번에 드린 입사 제안서, 생각 해 보셨나요?" -
240 이든샘 - 고향으로 (586503E+61) 2017. 3. 10. 오후 10:05:15다들 안녕하세요!!(파닥)
>>236 2222 저번 체육대회에서 패스트의 활을 찾은건 밥든샘이었죠.. -
241 실베스터-아인하트 (7600964E+6) 2017. 3. 10. 오후 10:09:33"아, 그거."
그녀는 아인하트가 다가오자 찾아갈 수고가 덜어졌다는 생각을 하며 입사지원서에 써져있던 항목들을 곱씹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봐도 생각이 바뀌진 않았으므로.
"거절할게, 내 생각과는 차이가 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인하트군을 도와주고는 싶습니다만. 뭐 어쩔 수 없죠. 길이 다른거 같으니까요. -
242 피터주 (785948E+64) 2017. 3. 10. 오후 10:19:30갱신!다음 턴에 참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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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10:19:45피터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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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소풍가자! (0831893E+6) 2017. 3. 10. 오후 10:19:54당신들이 모여있자 페스트는 평소의 그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산뜻한 귀족 소공자의 의상을 입고 있었고, 페일로스와 레피아도 지긋지긋한 교복에서 벗어나 평상복으로 입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소풍의 이름을 가진 신나는 놀자판이야. 핑크로즈 영지의 미식 거리에서 먹고 싶은거 다 먹고, 편안하게 쉬어. 그동안 수고 많았어."
"...."
이든샘의 뒤로 누군가 쪼르르 숨어듭니다. ...녹스군요, 분명 그때 납치를 당했는데...어라? 루치페르도 있습니다. 어라..?
"........"
"늦었는데 출석 체크로 인정할게."
"다...다행..이네요..."
빼꼼.
"일단 출발할까?"
//30분까지! -
245 데카드 (5389907E+6) 2017. 3. 10. 오후 10:23:29"흠."
리본에는 대답이 없다.
이렇게 쓰는게 아닌가보네.
"후후, 먹고 마시고 토하는거로군요?"
좋지. 소풍. 흐흐흐, 마시자! 죽이자! 토해라! -
246 피터 테일러 (785948E+64) 2017. 3. 10. 오후 10:24:49"오랫만에 휴식이군..! 역시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휴식이지!"
소풍도 꽤나 오랫만이군..
"핑크로즈라.."
가봤던가? 4년 동안의 기억을 떠올리자.
"어쨋든 즐기자고.." -
247 요슈아 (7313246E+6) 2017. 3. 10. 오후 10:28:04" 반가운 말씀이네요! 그럼 힘내서 놀아보죠! "
활기찬 얼굴로 선생님들의 말을 듣던 요슈아는 우연찮게 녹스와 루치페르를 봅니다만, 잠시 묘한 표정으로 바라볼 뿐 말을 붙이지는 않고 다시 웃음지으며 가방을 고쳐 맸습니다.
" 그럼 출발! " -
248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145627E+6) 2017. 3. 10. 오후 10:28:24핑크로즈! 맛있는 게 많은 영지죠. 그러고보니 이든샘은 핑크로즈 출신이었죠. 그렇다면 그 아이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셈이 되는 건가요? 부러워라... 프란도 그린로즈 영지로 가고 싶어졌어요. 뭐, 핑크로즈 영지로 가는 게 불만이란 건 아니지만요! 고향은 이미 몇 번이고 가봤지만 핑크로즈 영지는 생소하고 낯선 곳이니까요! 이왕 가보는 거 제대로 즐겨야겠죠?
“어라?”
프란은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녹스와 루치페르가 와있거든요. 쟤네 분명 납치 당했던 거 아니었나요? 으음... 이상한데. 고개를 갸웃거리던 프란은 출발하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중에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일단은 즐기러 가자구요! -
249 아인하트 (8038886E+5) 2017. 3. 10. 오후 10:28:42"답변 고마워요 누님."
역시 쉽게 될거라고는 생각 안했다. 사람의 마음을 모으는건 진짜 보통 일이 아니니까. 뭐 아직은 혹시 모른다라는 상태니까 회사를 본격적으로 움직일 일도 없고, 굳이 사람이 안 모이더라도 모아둔 자금이 있으니 당장은 괜찮다. 그보다도...
"출발합시다!"
...모처럼의 휴식인데, 즐겁게 놀아줘야 성이 풀리지! -
250 리오 카발레리아 (601998E+61) 2017. 3. 10. 오후 10:28:42아무래도 지금 교복을 입고 있는 것은 저 하나뿐인걸까요? 교관님들도 다 학교의 옷이 아니라 평상복을 입고 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명의 기사. 그 어느때나 기사로서의 정장을 입고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기사로서의 정장은 바로 이 페일로스 기숙사의 교복입니다. 전혀 이상할 것이 없겠지요. 이어 들려오는 설명에 저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신나는 놀자판. 간단하게 휴식을 취하자는 의미 같습니다. 가방에 얼그레이 티를 끓일 수 있는 찻잎을 가져오길 잘했습니다. 물론 그곳의 홍차도 맛은 좋을듯 하지만, 저는 제가 먹는 홍차가 가장 익숙하니까요. 도착한 후에 조용히 티타임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그건 그렇고, 눈 앞에 보이는 저 모습은 무엇일까요? 이든샘의 뒤쪽에 누군가가 숨어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건 녹스.. 그런데 루치페르 선배도..?
순간 눈앞의 광경을 믿을 수 없어 그곳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둘은 분명히....
"...가보도록 하죠. 실베스터. 후훗. 오늘 하루, 당신에게 있어서 부디 푹 쉴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신경이 쓰이는게 있었지만 곧 미소를 짓고 저의 옆에 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자상한 느낌으로 말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굳이 입을 열 필요는 없겠지요. 하지만 경계 정도는 해둬야할 것 같기에 완전히 경계심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만약에, 정말로 만약입니다만... 저들이 뭔가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면, 그땐 저는 기사로서 이 레이피어를 뽑을 생각입니다. 애석하게도, 지금의 저 둘은, 특히 녹스는 상당히 수상하니까요. -
251 노아르-소풍가자! (4053034E+6) 2017. 3. 10. 오후 10:29:11"음?"
'돌아왔나보다!!'
다행이네...
그러다 선생님의 말에 그는 배낭을 고쳐매고 씩 웃었다.
"가서 마음껏 먹자!!!" -
252 코벳 (6168231E+6) 2017. 3. 10. 오후 10:29:16수고가 많았다는 말에 다른 분들이야말로 고생이 많았다고 생각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핑크로즈의 영지에 가본 건 처음이긴 하지만... 맛집 정보같은 건 알 수 있다고요? 도서관에도 그런 정보 꽤 있고..(사실 그런 데 가고 싶어서 돈을 조금 모았던 건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
"녹스와 루치페르..선배님?"
늦긴 했지만.. 출석체크로 인정된 거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출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53 이든샘 - 녹스 (586503E+61) 2017. 3. 10. 오후 10:32:11문득 뒤를 돌아본 이든샘이 류를 향해 다행이라는듯 웃는 표정을 지었다.
"다행히 늦지 않으셨군요, 간만의 나들이지요?" -
254 이든샘 - 녹스 (586503E+61) 2017. 3. 10. 오후 10:39:10하늘이 높고 햇살이 따뜻해 나들이를 가기엔 딱인 날씨였다. 둘만의 나들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라는 생각을 일순간 한 이든샘이 자신이 한 생각에 되려 놀라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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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이든샘 - 녹스 (586503E+61) 2017. 3. 10. 오후 10:40:16중도작성...(얼감) 그러고보미 위에 패스트라고 썼네요. 과거도 아니고..! 페스트입니다 페스트!
-
256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10:45:15아무도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지를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와중에 이든샘은 뭔가 녹스와 다정한 분위기...
리오:.......(빤히(우사미눈) -
257 소풍가자! (0831893E+6) 2017. 3. 10. 오후 10:45:34핑크로즈 영지는 걸어서 한시간, 도중에 템페트가 능력을 이용해서 도착하게 도와준다 했죠. 당신들은 출발을 외치며 신나게 걷기 시작했고, 루치페르는 베로니카가 무언가 불편해보이는 얼굴을 해 보이는걸 바라보며 슬쩍 그녀의 귀에 무언가를 속삭였고, 베로니카는 얼굴이 붉어져선 그의 등짝을 거세게 내리쳤습니다.
"미쳤어??!! 뭐라는거야!! 그럴리 없잖아!"
"악, 악, 겨우 탈출한 사람을 이렇게 패도 돼?"
"씨..."
한편, 녹스는 이든샘의 말에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의 등을 포옥 껴안고 그와 보폭을 똑같이 맞추며 아장아장 걸어갔습니다.
"...응. 핑크로즈는 처음 가봐요."
한편 데카드는..치지직.
[아, 아! 혹시 말 걸었어?]
학교 밖을 나오니 너무 새롭네요!
//11시~~ -
258 코벳 (6168231E+6) 2017. 3. 10. 오후 10:50:17베로니카 선배님이 루치페르 선배님을 후려치는 걸 보고 조금 놀라서 눈이 동그래집니다. 탈출했다하니 나쁜 건 아닌 것 같지만요...
"가 볼까요?"
한시간 정도 걷는 건 괜찮지만 빠르게 도착하게 해준다는 건 마다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격심한 운동과 그에 따르는 허기가 조금 아쉬울지도 모릅니다? 아 물론 걸어서 하루라면 조금.. 그랬을지도 모를 일이죠.
학교 밖으로 나오니까 조금 색다른 기분이기도 하네요. -
259 리오 카발레리아 (601998E+61) 2017. 3. 10. 오후 10:50:37"........"
역시 저쪽이 너무 신경쓰입니다. 루치페르 선배도 그렇고, 녹스도 그렇고... 그 강한 추종자들이, 그렇게 쉽게 저들을 놓쳤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말을 꺼내지 않습니다.
혹시,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저만 모르고 있다거나 그런걸까요? 여러모로 너무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핑크로즈의 영지에 가고 난 후에, 개별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그때부터 생각해봐도 되는걸까요?
"하기사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도 아무런 의미도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저는 목적지를 향해서 천천히 걸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 둘의 모습. 기억해두는게 좋겠죠. 아무도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이후에 제가 살짝 찾아가서 말을 꺼내는 것도 좋을테니까요.
그러니까 지금은, 그저 앞으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당연하지만 기사로서 당당한 발걸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기사는 언제나, 어디서나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가나가는 법입니다. 각도도 90도로 척척! -
260 피터 테일러 (785948E+64) 2017. 3. 10. 오후 10:51:18"?"
피터는 루치페르와 베로리카를 본다..
역시 베로니카는 막 탈출하기 전의 녀석에게도 가차없군..
"고기나 좀 먹었으면.." -
261 요슈아 (7313246E+6) 2017. 3. 10. 오후 10:53:48" ...... "
요슈아는 여전히 미소지으면서 걷습니다.
저 뒤에서 베로니카와 루치페르가 투닥거리지만 나쁜 상황도 아닌 것 같고 말이죠.
아 근데..
왜 너의 마음을 읽을 수가 없어졌죠?
기분 좋아보이니 상관없지만요. -
262 데카드 (5389907E+6) 2017. 3. 10. 오후 10:54:13"억, 정말로 들리는구나! 어.. 어... 안녕하세요!? 소풍나왔는데 생각나서 그냥 해봤어요."
될줄은 몰라서 조금은 당황스럽지만 말을 한다. 만약 그녀가 여기에있었으면 술과 고기를 진창 먹였을텐데!
술이랑, 술이랑, 술을 진창! 먹! 였! 을텐데! 뭐, 그 문제는 일단 내버려두기로 하고.
"정말로 이렇게 말을 할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후후, 심심할때 연락드려도 괜찮겠죠?"
베로니카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말한다. 도대체 뭐라고 말한거야..? -
263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145627E+6) 2017. 3. 10. 오후 10:56:11탈출이라. 뭐어, 사이러스의 아들과 추종자들의 교주란 신분이라면 얼마든지 나올 수도 있겠지요. 저 둘이 그리 실력이 없는 사람들도 아니고. 그래도 아직까지는 미심쩍은데... 베로니카의 반응도 그렇고... 프란은 슬쩍 베로니카와 루치페르 쪽을 바라보다가 계속해서 다른 학생들을 따라 걸어요. 핑크로즈 영지까지 걸어서 한 시간이라니... 그래도 템페트 쌤 덕분에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되어서 좋네요. 와와 템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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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노아르-소풍가자! (4053034E+6) 2017. 3. 10. 오후 10:59:35"!?"
'베로니카선배…… 무, 무서워……'
갑작스런 짝! 하고 때리는 소리에 노아르는 고개를 휙 돌렸고, 네로는 겁먹은 목소리로 말한다.
그러고보니, 우리들은 아직 다른 영지로 못 가봤구나.
"아아- 가자가자!!!"
'배고프다 배고파!' -
265 아인하트 (8038886E+5) 2017. 3. 10. 오후 10:59:40후후... 어릴때 수련을 위해 떠돌아다닐 때 아주 잠깐 들렀던 핑크로즈지만, 그래도 다시 들르는 기분은 상당히 좋다. 당연한 것이 미식의 성지다. 미식의 성지라고!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곳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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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이든샘 - 녹스 (586503E+61) 2017. 3. 10. 오후 11:00:31연인이 자신의 등을 폭 껴안자 잠시 멈칫했다가 작게 웃으며 녹스의 걸음에 따라 느릿하게 자신의 속도를 맞췄다. 햇살 때문일까, 봉숭아물을 들인듯 그의 볼이 발그레했다.
"좋은 곳입니다. 풍요롭고, 따뜻하고, 음식의 질도 뛰어나지요. 제가 올 때는 그러했으니 지금은 더 발전했을거라 생각합니다." -
267 소풍가자! (0831893E+6) 2017. 3. 10. 오후 11:19:54"너 한번만 더 그 말 하면 다시는 없을줄 알아!"
"아니 내가 물어본게 뭐가 어때서?!"
"둘 다 그만 싸워요."
"얘가 나보고 (소근소근)"
연...아니, 럭스는 루치페르를 경멸하는 눈으로 바라보다 그의 등을 쳤습니다. 빠악!
"...그렇구나, 굉장히 평화로울 것 같아요."
히히, 작게 웃음소리를 내며 녹스는 느릿느릿 속도를 맞추자 이든샘의 등에 얼굴을 부볐고, 럭스는 그런 녹스와 이든샘을 바라보며 매우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루치페르를 더욱 세게 쳤습니다.
"악"
[소풍? 부럽다~ 지금 안드레스랑 같이 쇼핑나왔어! 심심할 때 연락 언제든 해줘!]
안드레아는 그렇게 말하며 안드레스가 저기 가자! 라고 말하는걸 듣고 잠시 기다려줘! 라고 말했고, 이내 리본은 잠잠해졌습니다.
슬슬 템페트는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좋은 마을풍경이군요.
"혹시 더 걷고싶은 사람?" -
268 피터 테일러 (785948E+64) 2017. 3. 10. 오후 11:22:27"아암~"
얼마만에 느끼는 평화냐..기분 좋네..맨날 이랬으면 얼마나 좋아..
"음?"
템페트가 더 걷고싶은 사람을 구하려고 한다.
"저요~"
피터가 무슨 바람으로?! -
269 데카드 (5389907E+6) 2017. 3. 10. 오후 11:23:49"..."
내가 생각하기에 등을 빠악! 하고 맞는 저사람은 남성의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무슨 말을 한게 틀림없었다.
그 말을 듣지못하는게 살짝 아쉬운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안드레아는 그쪽대로 바쁜모양이고.
그냥 느긋하게 산책이나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는 개뿔. 술이다! 그리고 고기다!
"없습니다."
배낭안의 술병을 들며 말했다. -
270 리오 카발레리아 (601998E+61) 2017. 3. 10. 오후 11:24:13일단 전체적으로 모두를 둘러보았습니다. 딱히 수상한 느낌이 드는 이는 없습니다. 굳이 눈에 띄는 이가 있다면 이든샘, 그입니다. 그도 녹스, 저 자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모를리가 없습니다. 그때 그 자리에 같이 있었으니까. 그에 대해서는 아무런 것도 느끼지 않고, 아무것도 수상하게 여기지 않는걸까요?
그리고 데카드. 그는 대체 누구에게 중얼거리고 있는걸까요? 아무래도 거리가 있어서 잘 들리진 않았지만, 뭐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다들 즐겁게 지내는 것 같지만, 저는 막상 그렇게 지내기는 힘들었습니다.
저는 한명의 기사. 저의 마스터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주변의 상황을 살피고 언제나 경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런 제가 딱딱한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사로서 어느정도의 무게감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로서, 모시는 이를 다치게 하는 것은 가장 큰 수치이기도 하고, 저는 그녀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그건 그렇고 주변의 모습..상당히 좋은 풍경입니다. 템페트..그의 말을 듣고서 저는 잠시 고민하다가 손을 들었습니다.
"괜찮다면 좀 더 걸어도 되겠습니까? 근처의 풍경이 너무나 보기가 좋군요." -
271 실베스터-소풍! (7600964E+6) 2017. 3. 10. 오후 11:24:20"........"
표정이 영 좋지 않네요. 네, 대충 이유는 알거 같지만요.
그녀는 병색이 다시 짙어진듯한 표정을 짓다간 입술을 꽉 물었다가 떼며 주위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소리로 말을 걸었습니다.
"언니.."
네이 네이, 알겠어요.
"소심한건지 다혈질인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단 말이죠."
저는 템페트 선생님의 물음엔 그냥 어깨를 으쓱이며 주위를 살펴보았습니다. -
272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145627E+6) 2017. 3. 10. 오후 11:25:27무슨 말을 했길래... 프란은 루치페르 쪽을 계속 주시하다가 템페트의 질문에 시선을 돌려요. 으음... 프란은 딱히 더 걷고 싶지는 않은 걸요.
“전 안 걸을래요.”
귀찮거든요~. 프란의 두 귀가 쫑긋거립니다. -
273 요슈아 (7313246E+6) 2017. 3. 10. 오후 11:25:39무슨 이야기들일까요.
조금은 호기심이 동한 듯하지만 요슈아는 여전히 돌아보지 읺고 걷습니다.
어느 새 도착한 모양이네요.
" 저도 걸을래요! "
템페트의 말에 요슈아는 선뜻 말하고 걷습니다. -
274 노아르-소풍가자! (4053034E+6) 2017. 3. 10. 오후 11:27:03럭스가 때린 것으로 보아서 무슨 말을 한 것 같네...
'그런거야?'
응.
둘은 타박타박 걸으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템페트의 말에 조심스럽게 손을 들었다.
"저, 조금 더 걸어도 되나요? 주변 구경을 조금 하고 싶어서요..."
어쩌면 인형이 숨어있는 거울을 발견할지도 모르고... -
275 코벳 (6168231E+6) 2017. 3. 10. 오후 11:34:42럭스가 루치페르 선배를 후려치다니. 도대체 무슨 말을 들었기에... 더 걷고 싶냐는 물음에 조금 더 걸어도 좋겠지요. 그냥 고개를 끄덕이기만 합니다.
"여러 사람이 같이 있는 풍경도 나쁘지 않네요."
천천히 고개를 돌려서 다른 분을 봅니다. -
276 이든샘 - 녹스 (586503E+61) 2017. 3. 10. 오후 11:39:22"확실히 이곳에 사는 분들 중에는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가 많으시지요."
이곳에는 온화한 품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대체로. 과거의 기억의 한자락이 떠오르려다가 템페트의 물음을 듣고는, 그대로 상체를 뒤로 돌려 흐트러진 류의 머릿결을 귀 뒤로 넘겨주며 물었다.
"더 걸으시겠습니까? 그대의 힘에 부치면 템페트 선생님의 힘을 빌려 빠르게 도착하도록 하지요." -
277 이든샘 - 녹스 (586503E+61) 2017. 3. 10. 오후 11:44:12항상 타이밍의 재간으로 늦게 보는바람에 허겁지겁 쓰게 되서 생략되는게 많은것 같다... 예리한 리오는 지금 굉장히 예민하네요.
-
278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145627E+6) 2017. 3. 10. 오후 11:46:36예리한 리오 줄여서 예오
-
279 리오주 (601998E+61) 2017. 3. 10. 오후 11:48:43>>277 아무래도 요 근래 계속 추종자와의 싸움이 있었고 분명히 끌려갔을 두 사람이 멀쩡하게 돌아와서 소풍을 같이 가고 있으니까요. 거기다가 한번은 죽을뻔 했었고... 음.. 그냥 경계를 한다는 느낌이랍니다. 탈출이니 뭐니 하는데 그게 가능한거야? 그렇게 강한 이가 있는데? 뭐 있는거 아냐?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그리고 경계만을 할 뿐이죠.(시선회피) 행동을 하게 되면 그것은 기사로서의 자신의 선을 넘는 것이 되기에.. -
280 소풍가자! (0831893E+6) 2017. 3. 10. 오후 11:51:33"그래? 그럼 페일로스. 부탁해도 괜찮겠지? 설마 너희가 다른 길로 빠지거나 그러진 않으리라 믿으니. 이리와, 프란. 나랑 먼저 가있자. 레피아, 데카드를 부탁해."
템페트는 프란에게 손을 뻗었고, 레피아는 히죽 웃으며 데카드에게 따라오라는듯 손짓하고, 페일로스는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갈까요? 라는 말 한마디가 들려왔고, 녹스는 이든샘의 말에 생긋 웃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았습니다.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어요."
그리고, 이내 페일로스는 당신들을 인도하며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재밌는 얘기 해 드릴까요?" -
281 리오 카발레리아 (601998E+61) 2017. 3. 10. 오후 11:58:10그러고 보니 프란에게 말을 전해달라고 한게 있었죠. 템페트가.. 하지만, 지금 저렇게 가는 것을 보면, 알아서 템페트가 말을 전할테니 별 문제는 없다고 봐도 되겠죠. 레피아 교관님은 데카드를 데려가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우리쪽은 페일로스 교관님이 안내를 하는 모양입니다. 그 뒤를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경계심은 일단 유지하면서, 그리고 근처의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정말로 상당히 아름답고도 멋진 풍경입니다.
아주 살짝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실베스터. 그녀를 바라보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주변 풍경이 상당히 아름답군요.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 당신의 아름다움보다는 조금 덜합니다만.."
솔직한 느낌을 그녀에게 말하면서 살짝 웃다가, 이내 페일로스 교관님에게서 들려오는 말에 고개를 갸웃하고서 그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재밌는 얘기라. 으음...
"무슨 얘기인지 여쭤도 되겠습니까? 페일로스 교관님." -
282 코벳 (6168231E+6) 2017. 3. 10. 오후 11:59:30회문이란 만들기 어려운 법입니다. 회문인 단어는 있는 법이지만.. 토마토, 오디오 같은 것 말이죠. 문장은 어렵습니다. 4의 벽을 넘는 거지만.. 소주 만병만 주소. 같은? 또.. 디저트는 설탕이 참 많이 들어갑니다.. 라는 등의 여러 생각을 하다가 말을 듣고는 생각을 빗자루로 싹싹 쓸어서 털어냅니다.
흩어질 사람들은 흩어지고.. 뭔가 관계가 있기에 따라오라고 하시는 거겠죠? 자신은 남아서 페일로스ㅠ교관님과 같이 걸어갈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라.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기에 페일로스 교관님을 바라봅니다.
"어떤 이야기인가요?" -
283 데카드 (5389907E+6) 2017. 3. 10. 오후 11:59:47히죽 웃으며 따라오라는듯 손짓을 하는 레피아를 향해 뭔가 꺼림직하다는듯 얼굴을 찡그리며 다가간다.
뭔가 웃는게 매우 사악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좋은 웃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맙소사, 선조님."
리본을 주머니에 넣고 말한다. 선생님과 1대1 대면이라니! 안돼! 어색해서 죽을거야! 죽을거라고! 명예롭지 않은 죽음이야!
으아아. -
284 피터 테일러 (785948E+64) 2017. 3. 10. 오후 11:59:49페일로스 쌤을 따라가는 건가..그닥 위험한 교사는 아니니깐 괜찮겠군. 만약 이케르였으면..소름이 돋는다. 그러고 보니깐 나 술취해서 이케르 디스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무슨 얘기인지..?"
재미없기만 해ㅂ..아니..나는 학생이지. -
285 이든샘 - 녹스 (3831301E+5) 2017. 3. 11. 오전 12:00:29>>279 확실히 위화감이 느껴지는 상황이죠. 뭐가 있기는 했지만...!ㅎㅎ 루치페르는 어떻게 탈출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아, 혹시 세이더스의 귓속말이 루치페르가 탈출햇다는 말이었나?(그리고 아니었는데...)
-
286 실베스터-리오 (8113255E+5) 2017. 3. 11. 오전 12:03:13"아."
저는 페일로스 선생님을 따라가다가 리오군이 말을 걸어오자 살짝 당황하며 어색한 웃음소리를 흘렸습니다.
어쩌죠, 완전히 자고있는데요.
"그, 그러네요↗? 하-하↘하↘?"
우린 모두 같은 사람이지만, 안쓰럽게도 서로의 흉내는 내지 못한답니다.
저는 전혀 실베스터. 당신답지 않았단걸 느끼고는 입을 다문채 애써 웃어보였어요. 뭐.. 리오군은 다 알고있기야 하지만 역시 어색한건 어쩔 수 없는걸요. -
287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5896077E+5) 2017. 3. 11. 오전 12:03:17잉? 아, 예. 프란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템쌤 곁으로 가요. 아니 그런데 굳이 일대일로 선생이랑 학생이 나란히 가야하나... 뭔가 개인 면담 비스무리한 삘이 나는 것 같은데 착각이겠죠? 하하...
“네엡! 여기 대령했습니다.”
프란은 장난스럽게 말하며 다시 귀를 쫑긋거려요. -
288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전 12:03:42의외로 잡아오기는 했는데 아들이라서 그냥 당당하게 다시 나온게 아닐까요? 내가 내 집에서 나가겠다는데 니들이 뭐 어쩔거야?! 이런 느낌으로?
-
289 소풍가자! (2776505E+5) 2017. 3. 11. 오전 12:04:19(달려옴)
세이더스: 말이 벌을 서면 말☆벌☆
녹스:
(아님 -
290 실베주 (8113255E+5) 2017. 3. 11. 오전 12:05:50밥든샘처럼 밥상을 엎어버린건질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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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이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전 12:06:10이든샘은 녹스의 말에 웃음을 지었고, 자연스럽게 그의 손을 잡아 자신의 옆으로 끌어들였다. 그러고는 입가에 웃음을 띄운 채 흥미가 동하는 눈빛으로 페일로스를 바라보았다.
-
292 노아르-소풍가자! (1842276E+5) 2017. 3. 11. 오전 12:07:42"재밌는 얘기요?"
'옛날 이야기?'
그럴지도?
노아르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페일로스 가까이 바짝 다가갔다. 아니, 어쩌면 노아와 네로 둘 다 일지도 모른다. -
293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전 12:08:00>>289 세이더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돼...! 아재개그는 안돼!!
>>290 오오!! 그것은 무시무시하군요!! 정말로! -
294 이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전 12:10:11세이더슼ㅋㅋㅋㅋㅋㅋ난데없이 빵터지넨눀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밥상을 엎는게 그리도 무시무시한 일이었다니..!(동진)
-
295 요슈아 (7070781E+5) 2017. 3. 11. 오전 12:10:43페일로스 선생님을 따라가면 되겠네요.
일대일로 걷는 친구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뭐 상관없겠죠.
" 네, 듣고 싶어요! "
과연 무슨 이야기일까요 -
296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5896077E+5) 2017. 3. 11. 오전 12:12:20역시 밥든샘... 밥상 뒤엎기 스킬을 루치페르에게 전수해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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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밥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전 12:18:23밥든샘: 손목에 힘이 부족합니다! 밥상에 있는 모든 반찬들이 뒤집혀야 해요!(300년된 홍매화가지로 만든 회초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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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전 12:20:54리오:그런 기술이 있다니, 세상은 넓은 편이로군요. 참고해야겠습니다. 저도 배울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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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밥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전 12:26:29이든샘: 제가 제자를 키울 재목을 확인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적어도 석 달입니다. 석 달동안 저의 평가를 받을 각오는 되셨습니까?(((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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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전 12:27:21리오:한명의 기사로서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서 그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후훗. 느긋하게 기다려보도록 하죠.(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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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실베주 (8113255E+5) 2017. 3. 11. 오전 12:27:38실베스터 : 어느날부터 밥상을 차려올때마다 남편이 밥상을 엎는데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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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코벳 (2744671E+5) 2017. 3. 11. 오전 12:30:59코벳: 어머나. 밥상을 엎는다니.아이젠 학교식당의 그 길고 커다란 밥상을 엎으면 되는 건가요..? 모든 반찬이 엎어지게...말이죠.(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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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전 12:31:03데카드: 밥상을 뒤집는것, 그것은 남편이 아내에게 할 수 있는 모종의 항의. 실베스터! 남편에게 무슨일을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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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실베주 (8113255E+5) 2017. 3. 11. 오전 12:32:51실베스터: (데카드에게 죽창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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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밥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전 12:32:57이든샘: 호오...(부채 끝으로 입가를 훑는다) 먼저 장작을 패는 활동을 시작으로 어깨의 힘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겠습니다.(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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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전 12:33:16데카드: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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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전 12:33:20그렇습니다. 여러분. 밥상 뒤집기가 이렇게 무서운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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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밥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전 12:33: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난장판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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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소풍가자! (2776505E+5) 2017. 3. 11. 오전 12:34:13[프란]
프란을 데리고 템페트는 순식간에 핑크로즈와 5분정도 되어가는 거리로 도착했고, 그는 프란의 옆에 나란히 걸으며 느즈막히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프란. 그동안 잘 지냈어?"
[데카드]
"데카드군, 저와 할 얘기가 있지 않나요?"
레피아는 작게 헛기침을 하며 웃었습니다. 아, 설마...숙제를 줄여주는 조건으로, 는 아니겠죠?
"내통죄는 상당히 위험하답니다."
[제외]
"그닥 재미 없을지도 모르는 옛날 이야기에요. 제가 레피아와 나뭇가지를 들고 뛰어다니며 기사놀이를 할 때 이야기요."
이내 그녀는 하하 웃으며 이파리들을 손으로 훑었습니다.
"사실상 뒷담에 가깝지만요. 사실 레피아 이야기에요."
....아니 이 여자가!
"..다들 알다시피 핑크로즈의 변두리 지방은 사투리를 쓴답니다. 저도 그랬고, 레피아도 그랬죠. 레피아는 그중에서도 숲 안에서 살았기에, 그게 특히나 심했어요. 기사가 되고나서 그걸 고쳤나 싶었는데.."
그녀는 순간 눈치를 살폈습니다.
"..사실 저번주에 황궁에서 단체 훈련을 했거든요. 훈련 당일에 황녀님이랑 작전을 짜서 레피아 머리에 훈련용 슬라임을 던졌는데, 황녀님 앞에서.."
그녀는 손가락을 튕겨 영상석을 보여주었습니다.
[훠메!!! 데이트 하려 머리도 했근만 돌아버리겠네!!!]
[단장님 뒤요 뒤!!]
[!!!!]
[..레피아 경?]
[갸아아아아아아아!!!]
"레피아 선생님께 '어조가 조금 이상해요'라고 말해보세요."
[레피아 선생의 약점을 획득하였습니다!]
녹스는 이든샘의 옆에서 해맑게 웃었습니다. -
310 소풍가자! (2776505E+5) 2017. 3. 11. 오전 12:35:25
-
311 피터 테일러 (6791594E+5) 2017. 3. 11. 오전 12:38:56"너도 들었지 엔비?"
"삐?"
피터는 현재 엔비에게 목마를 태워주고 있다.
피터는 알아들었냐며 물었지만, 엔비는 경치에 감탄하느라 듣지도 않았다.
"꽤나 유용하네요..놀려먹기 좋겠다.."
하지만 레피아는 착하니깐 패스..
"개케ㄹ..아니..이케르 쌤 약점도 있나요? 단숨에 성격 죽이게 하는 그런 약점.."
-
312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전 12:42:55"할 얘기라니, 저번의 숙제에 대한건가요?"
하긴, 그 이후로 많은 시간이 지나서 거의 잊을 뻔 했다.
그렇다기보다, 잊고있었다! 하지만 난 금방 알게되었으니 잊은게 아니다!
"...."
내통...죄? 어, 잠깐만. 내가 내통을 했다고? 어어어. 어어어어어?
"이런이런, 농담이 지나치신걸요. 저, 데카드 르 오르니에가 그런 협잡한 일을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확실히 추종자와 연락할 수단을 얻었다는 사실은 있지만! 불온한 일을 위한것도 아니고! 한 적도 없고!
게다가 착하니까 내통이 아니라고 굳게 믿는다! 아니, 이 선생 어디까지 알고있는거지?! -
313 리오 카발레리아 (0486588E+5) 2017. 3. 11. 오전 12:43:11".........."
저는 지금 무엇을 들은걸까요? 그 레피아 교관님이 말인가요? 황녀님이라고 한다면 그 클로에 레이아나 테일라스 황녀님을 말하는거겠죠. 제가 아는 황녀님은 그 황녀님밖에 없기도 하고, 레피아 교관님과 그 황녀님의 관계는 아는 사람은 알 정도로 유명한 편이니까요.
아주 재밌는 사실을 들은 듯 한 느낌이었기에 살짝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물론 제가 레피아 교관님에게 저것을 직접적으로 말할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알아둬서 나쁘진 않겠죠. 물론 어디까지나 만일의 경우입니다.
그건 그렇고 그 레피아 교관님이... 영상석의 영상이니, 거짓말도 아니겠지요. 그건 그렇고.. 저는 살짝 실베스터, 그녀를 보았습니다. 평소의 그녀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 모습은 분명히...
"일단은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제 입장에선 말이죠. 후훗. 안심하십시오. 다른 느낌이지만, 당신도 실베스터 르 실버로즈니까요. 태도를 바꾸는 일은 없습니다. 부디 어색해하지 마시고, 저를 한명의 기사로서 의지해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나름대로 추측하고서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한번 얘기한 적이 있었죠. 다른 인격에 대해서.. 하지만 아무래도 좋은 일입니다. 그녀가 실베스터 르 실버로즈. 그녀임은 변함이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언제나처럼 생긋 웃는 미소를 비췄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런 느낌이었군요. 확실히 이중인격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오늘의 소풍이 부디 당신에게 있어서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
314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전 12:45:57.....그런데 내통이 맞다는게 함정...(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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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코벳 (2744671E+5) 2017. 3. 11. 오전 12:46:46"어머나."
레피아 교수님의 약점을 획득하다니. 레피아 교수님은 조...금 할 필요가 없을지도요.
뭐.. 핑크로즈의 변두리 지방이 사투리를 쓴다는 건 알았지만 레피아 교수님이 그 사투리 구사자일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피터의 말에 궁금하긴 하지만 귀만 기울입니다. 그런데 이케르 교수님은 그런 걸 들어도 매달아두실 것 같아서.. -
316 실베스터-리오 (8113255E+5) 2017. 3. 11. 오전 12:49:06"흐흠- 뭐 아직은 그렇게 생각해도 좋은 단계이지만 저는-"
그녀는, 아니 저는?
저는.
말을 끊고서 아무것도 아니라며 웃은뒤에 자기소개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으음... 이름은 같으니 말할 필요없고 말이죠.
역시 여기서는 짤막하게 가기로하죠.
"설정상 언니. 지만 아시다싶이 별 의미없는 느낌이고 말이죠? 일단 동생은 좀 피곤해서 자고있긴한데 곧 심심해져서 나올거에요."
가만히 있는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니 말이죠.
"아 쓸데없는거지만 제 주무기도 레이피어랍니다."
그리고 이건 별개지만 저 레피아 선생님의 약점. 언제 한번 써보고 싶네요. -
317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5896077E+5) 2017. 3. 11. 오전 12:50:32잘 지냈냐고 하면 뭐어... 으음... 잘은 못 지냈네요. 추종자랑 싸우거나 이상한 옷을 입거나 폭탄주를 마시고 만취하거나 학우가 알고보니 추종자들의 교주였단 소식을 듣는다거나 기숙사 대표가 되었다거나 뭐 기타 등등 다이나믹한 일이 많았죠. 프란의 표정이 미묘해집니다. 요즘들어 많이 바빠졌단 말이죠.
“네에, 뭐어... 그럭저럭요. 일이 좀 많았긴 하지만 괜찮아요.”
프란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최대한 가벼운 어조로 말합니다. 뭐 그럭저럭 견딜만 하니까요. 조금 심란하다는 것 외에는 말이죠. -
318 밥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전 12:54:35"하하하,"
영상석을 본 이든샘이 손마디를 입가에 가져다댄 채 그만 웃음을 터뜨렸다. 몇년에 걸쳐 유교적인 가치관과 저주의 올가미에 갇혀 크게 소리내어 웃지 않았던 그의 이런 모습은 실로 생소한 느낌을 주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이어 즐겁게 입을 열었다.
"변두리 지방의 사투리가 억양이 강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들었을 때 저리 맛깔나는줄은 몰랐습니다. 레피아 선생님의 입에서 나오니 더욱 도드라지는 듯 하군요."
피터의 말에 그것 또한 궁금하다는 듯 고개를 모로 틀어 장난기가 다분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
319 요슈아 (6024717E+5) 2017. 3. 11. 오전 12:55:27영상석을 보며 웃기는 합니다.
다만 그뿐, 조용히 다른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를 듣습니다. -
320 밥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전 12:57:01아무리봐도 사이러스 새색시같아...새색시가 되어본 경험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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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소풍가자! (2776505E+5) 2017. 3. 11. 오전 12:58:04마티에: ..있나?
사이러스: ...닥쳐.
마티에: 자네, 설마..
사이러스: 그런거 없어어어어 아아아아아악!!!!!!!!!
마티에: ^^;;; -
322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전 12:59:57분명히 적인데 적같이 느껴지지 않아요!! 어쩌면 좋은거죠?! 뭔가 되게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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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노아르-소풍가자! (1842276E+5) 2017. 3. 11. 오전 1:01:00"호오...."
'레피아 선생님의 약점....'
장난 치면 안 돼, 네로.
'응? 안돼?'
......... 레피아선생님의 사투리를 들어보고 싶긴 하지만....
노아르는 고민에 빠졌다. 약점... -
324 밥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전 1:06:35^^;;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끔살당함) 앗...그렇다면 루치페르의 어머니..아니 아버지는 누구일까요.(끔살당함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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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아인하트주 (9760915E+5) 2017. 3. 11. 오전 1:14:36안녕하세요 프로 기절잠 마스터 아인하트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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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소풍가자! (2776505E+5) 2017. 3. 11. 오전 1:16:52[데카드]
"통신 리본. 안드레아 벨린의 통신 리본이잖아요? 코벳양의 리본은 레졸데의 것 이고. 기본적으로 '감시 없이' 자유로운 추종자와의 연락은 전부 내통죄로 치부됩니다."
레피아는 그렇게 말하며 한숨을 푹 내쉬었습니다.
"황제의 맹인 호위기사 세이더스도 최종적으로는 내통죄로 물러났죠. 뭐, 이번엔 넘어가드릴게요."
[프란]
"....의외네, 거짓말을 잘 하는줄은 몰랐는데."
그는 그렇게 말하며 주머니를 뒤적여 당신에게 납작한 캐러멜 사탕을 하나 건네고 자신 또한 그것을 입에 물고 막대를 손가락으로 툭툭 튕겼습니다.
"원래 그 상황에선 힘들고 지치고 심란한게 당연한거야. 힘들면 힘들다고 말 해줘. 네가 유일하게 나에게 축복을 받은 존재니까."
잘못되면 큰일이잖아.
[제외]
"이케르씨요?"
그녀는 베로니카에게 토스를 하듯 베로니카의 어깨를 툭툭 두들겼고, 베로니카는 그 얘기를 해야하나는듯 페일로스를 쳐다보다 이내 귀찮은듯 머리를 쓸어넘기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환 공포증은 아닌데 딸기에 박힌 씨앗보고 기겁할정도로 딸기 공포증도 심하고...그렇지만 가장 큰 약점이라면 러블리아지. 예전에 내가 러블리아를 먹였다가 장미꽃 물고 나타나고 난리도 아니었거든."
"풉"
"큽.."
녹스 또한 입을 가리고 웃음을 참았고, 이내 꺄르르 웃으며 그럴줄은 몰랐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아, 거의 다 와가네요! -
327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전 1:16:55저런..아인하트주..많이 피곤하신 모양이네요. 너무 무리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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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피터 테일러 (6791594E+5) 2017. 3. 11. 오전 1:21:56"딸기와 러블리아..의외네..평소의 행동과는 너무 달라서 놀랐다..."
음..진짜로 의외다. 나중에 딸기 좀 사야겠는 걸..
진짜로 이케르 제대로 물 먹이고 싶은 걸..딸기잼 주면 기절하려나?
"딸기! 엔비가 좋아하는 거!"
엔비는 귀에 딸기소리가 들리자 베로니카를 보며 말한다.
"거의 다 왔네..어우 목 아파라..얘 좀 잠시 맡긴다."
베로니카에게 엔비를 잠시 맡기려고 한다. -
329 리오 카발레리아 (0486588E+5) 2017. 3. 11. 오전 1:23:53설정상 언니라... 그리고 동생. 그것은 또 다른 인격을 말하는걸까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 인격은 어떤 느낌인걸까요? 뭐, 어느쪽이건 저에게 있어서는 실베스터 르 실버로즈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그 인격의 구분 정도는 할 필요가 있겠죠. 그거야 모든 인격을 다 동일하게 처리한다면, 뭔가 불쌍하니까요. 인격들에게.. 무엇보다 기사는 그런 구분조차도 확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무엇보다 같은 존재라고 해서, 다른 인격과 데이트라도 해버리면, 나중에 실베스터에게 여러모로 한소리를 들을 것 같은 느낌이기에..그 정도의 구분은 할 생각입니다. 아무튼 그와는 별개로 레이피어의 이야기가 나오자 제 고개는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후훗. 그렇다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레이피어의 대련을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군요. '당신'의 그 레이피어 솜씨가 말이죠. 만약 허락하신다면 한 수 배워보고 싶군요."
그렇게 살짝 그녀에게 요청을 하고서, 다시 주변의 경치를 바라보면서 앞으로 걸어가는 도중, 베로니카 선배에게서 뭔가 폭탄 발언이 들려왔습니다. 러블리아... 그것을 먹으면 이케르 교관님은 그런 모습이 된다는 이야기인듯 합니다.
"..........풉.."
...살짝 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바로 표정을 다시 굳이면서 헛기침을 여러번 했습니다. 하, 하지만..장미꽃이라니.. 그, 그건 상상조차도 안 가는 일이군요. 아, 안돼. 또 웃음이 터져나올 것 같습니다. 큭... 차, 참아야만...!
//이케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0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전 1:25:55"허어."
전부 다 꿰뚫어 보고있었다 이건가.
게다가 코벳도 리본을 가지고있었다니. 이건 제법 놀라운 사실이다.
하지만 넘어가준다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아, 감사합니다. 그럼 사죄의 표시로 한병, 어떠십니까?"
권한것이 한잔이 아닌것은 남자라면 당연한 이치. 영지민이 공들여 만든 증류주다.
충분한 사죄의 표시는 될거라고 생각...한다. 응. 내 기준에서는 제법 비싸기도 하고. -
331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5896077E+5) 2017. 3. 11. 오전 1:29:18아... 프란의 표정이 굳어져요. 역시 들킨 건가요? 과연 신이군요. 속일 수가 없어. 프란은 다시 어색하게 웃으며 캐러멜 사탕을 받아요.
“들켰네요. 하하... 역시 템쌤!”
프란도 사탕을 입에 물어요. 으음... 역시 다 알고 계신 건가요. 하긴 축복을 줄 대상에 대해 알아보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죠. 복잡하네요. 정말로...
“사실 힘들기는 해요. 이번에 대표직 받은 것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되고 또...”
프란은 한숨을 내쉽니다.
“그냥 요즘 학교가 많이 뒤숭숭하잖아요. 바로 얼마 전만 해도 추종자들이 쳐들어오질 않나...”
뭐 그것 때문에 골치가 많이 아프죠. 그런데 뭐 하나 잊고 있는 건 없나요, 프란? -
332 실베스터-리오 (8113255E+5) 2017. 3. 11. 오전 1:30:06"그거야 상관없지만, 전 제일 강하니까 조심하는게 좋을거에요."
그녀는, 저는 당당하게 그녀의 안에서는 최강이라고 자부하며 평소에 짓지않던 미소를 띄웠습니다.
ᆞ
사실대로 말하자면 저희 사이에 실력차라는건 존재하지 않아요. 그냥 스타일의 차이일 뿐이니까 말이죠? 결국 같은 사람들이라서 말이에요.
"언제나 보고있긴 하지만, 리오군은 실제로 보니 뭔가~ 더 잘 짜여진 느낌이네요."
정교하다고 할까, 무기로치면 화려하진 않지만 매우 실용성있는 바스타드 소드같은 느낌인걸요.
"그 이케르 선생님이.."
놀랍긴 하지만. 웃음을 잘 터트리는 성격이 아니라 그저 작게 소리를 흘릴 뿐이었습니다. -
333 코벳 (2744671E+5) 2017. 3. 11. 오전 1:32:28러블리아. 아. 그거...는 이해하지만 딸기는 의외네요. 딸기무늬로 옷을 전부 바꿔버릴 수 있으면.. 이란 생각이 4의 벽의 뚫었.. 음. 괴전파로군요. 라고 생각하면서 치웁니다.
걷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겠죠. 그게 돌아가는 길이라 하여도.. -
334 이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전 1:40:21다시금 다른 사람들과 섞여 웃음소리를 냈다. 옆에 있는 류의 맑은 웃음 소리가 한 번 더 입가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그가 아이젠에 들어와서 진심을 담아 웃는 소리는 처음으로 들어보는 듯 했다. 진심으로, 기뻤다. 웃는 표정으로 류를 바라보던 이든샘이 입을 열었다.
"혹 목이 탄다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그대를 위해 차게 우린 차를 준비해 왔으니." -
335 프란주 (5896077E+5) 2017. 3. 11. 오전 1:56:41너무 졸려… 프란주는 먼저 자러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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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실베주 (8113255E+5) 2017. 3. 11. 오전 1:57:13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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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전 1:58:19안녕히 주무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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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전 1:59:13저도 조만간 사라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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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전 2:00:59저도 슬슬 자러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벌써 2시고 말이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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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휴양지로!!! (2776505E+5) 2017. 3. 11. 오전 2:02:06[데카드]
".....이 귀한걸 절 주신다고요?"
증류주를 빤히 바라보며 레피아는 눈을 깜빡였습니다. 핑크로즈의 영지에 거의 도착한듯 분홍색 장미가 이리저리 피어있었고, 이내 레피아는 한숨을 쉬며 눈을 굴리더니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러고보니..우리 학생들은 모르겠군요.
레피아가 이케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굉장한 주당이란것을.
[프란]
"많이 힘들겠네. 부담되고 그렇지?"
그는 사탕을 입에 물고 다시금 무언가를 생각하며 막대를 튕기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잘 해낼 수 있을거야. 내가 축복하고 내가 선택한 아이니까. 학교의 뒤숭숭한 일은 걱정하지 말고. 그건 우리들이 막고 있으니 안심해줘."
아차.
"몸 조심하라고, 안부를 전하려 했었어."
[제외]
의외죠, 그 천하의 이케르가. 베로니카는 그때의 이케르를 따라하듯 길가의 꽃을 따 입에 물고는 그윽한 시선으로 허공을 쳐다보았습니다.
"아~ 나의 한 떨기 꽃과 같은 피앙세~ 오늘도 이리 아름다우시군요~ 저와 함께 춤 추지 않겠습니까~?"
"푸하하하하하!!!!"
"힠...아힠.."
녹스는 이든샘의 말에 히히 웃으며 그의 옆에 고개를 기대 품기듯 그에게 꾸욱 달라붙었습니다.
"..고마워요."
어느정도 더 이야기를 하며 걸었을까요? 그윽한 장미향기가 코를 타고 퍼지고, 이내 분홍색 장미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도착했네요."
휴양지에!
[이 시점을 기준으로 일상이 오픈되었습니다.]
[혹녀 '판정'이 필요하다면 (어떠한 행위(예를 들어 사람을 도왔다)를 하였고 그 행위의 결과를 원한다, 무언가를 줍는다는 묘사를 썼다 등) 저를 호출해주세요!]
[캐릭터들의 힐링을 우선으로 두었습니다. 마음껏 즐겨주세요!] -
341 휴양지로!!! (2776505E+5) 2017. 3. 11. 오전 2:03:01으으으. 일단 이벤트는 여기서 마칠게요!
열심히 돌리면 보상이 있을지어니!! (핑크로즈 가주님: ^//^ -
342 실베주 (8113255E+5) 2017. 3. 11. 오전 2:03:10저도 슬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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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전 2:03:51딱 자러가려는 타이밍에 이벤트가 끝이 났군요. 모두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리오주는 이쯤에서...!(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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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휴양지로!!! (2776505E+5) 2017. 3. 11. 오전 2:04:06ㅈ저도 한계라...88 ㄷ들 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잘자요..! -
345 실베주 (8113255E+5) 2017. 3. 11. 오전 2:06:26레주가 자기전에 급하게!
O.T.S 라는 스킬 건의에요.
아직은 쓰지 못한다는 버프기로 후의 레이드 대비 기술인데..
최저, 최대 50상승, 발동시 100회복. +간지용 왕좌소환. 이라는 버프 기술 될까요? -
346 휴양지로!!! (2776505E+5) 2017. 3. 11. 오후 12:51:28음..........네.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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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후 2:17:56좋은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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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프란주 (3217389E+5) 2017. 3. 11. 오후 2:53:5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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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이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후 4:38:069시쯤에 들어갈것같아......이든샘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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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5:06:09리오주가 갱신합니다! 역시 오늘 같은 낮은 바깥 외출이 짱이죠. 산책을 즐기니까 기분도 절로 상쾌해지는군요!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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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후 6:33:3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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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6:37:24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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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프란주 (0558182E+5) 2017. 3. 11. 오후 6:47:24집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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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7:09:00프란주 안녕하세요! 그런데 아직 집이 아니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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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프란주 (0558182E+5) 2017. 3. 11. 오후 7:14:12친척집이에요. 으으 피곤해라. 쉬는 날인데 왜 나는 쉬지를 못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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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후 7:17:06주륵.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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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7:25:39저..저런... ;ㅁ; 친척집이라니..괘..괜찮아요..!! 그래도 내일은 쉴 수 있을거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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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8:37:07리오주가 다시 한번 갱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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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이름 없음 (2776505E+5) 2017. 3. 11. 오후 8:43:50하앗 레주 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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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8:44:13어서 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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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후 8:52:25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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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8:53:27데카드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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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후 9:03:05좋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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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이름 없음 (2776505E+5) 2017. 3. 11. 오후 9:18:31어디보자, 사람이 있으려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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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후 9:19:31리오주와 제가 있습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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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이름 없음 (1842276E+5) 2017. 3. 11. 오후 9:20:40:D..... 갱신!! 오늘은 꽤 조용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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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피터주 (6791594E+5) 2017. 3. 11. 오후 9:21:10갱신! 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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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프란주 (0558182E+5) 2017. 3. 11. 오후 9:24:31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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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9:24:49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음.. 이렇게 4명이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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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9:25:15아..프란주도 안녕하세요!! 그럼 5명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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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이름 없음 (2776505E+5) 2017. 3. 11. 오후 9:28:19그렇군요! 어제 이벤트의 개념에 대해 설명할까 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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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9:28:50음..그러하군요!! 그렇다면 그 설명을 들어야죠!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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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이든샘 (3831301E+5) 2017. 3. 11. 오후 9:31:09이든샘주 집도착했습니다! 녹스 군과 돌리던 일상을 마저 이으려 했는데 더 진행될 이야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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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9:31:48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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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이든샘주 (3831301E+5) 2017. 3. 11. 오후 9:33:11리오주 안녕하셍뇨!!! 이벤트의 개념을 설명하는 시간인가보군요!(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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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9:37:20그런 모양입니다! 고로 기다리면서 설명을 들으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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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이름 없음 (1842276E+5) 2017. 3. 11. 오후 9:38:34오오!! 이벤트의 개념...!!!(붕방방)(자리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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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오늘의 이벤트는. (2776505E+5) 2017. 3. 11. 오후 9:58:38아차, 늦었다!
핑크로즈에서 힐링을! 은 말 그대로 캐릭터들의 힐링을 위해 만든 이벤트에요. 다들 수고가 많으셔서 이번엔 좀 평화로운 이벤트를 준비 해 보았어요.
여기서는 싸울 일이 절대 없답니다. 신경전이나, 불안한 떡밥도 전혀 없어요. 모두의 캐릭터들이 맛있는거 많이 먹고, 편히 쉬고, 나긋하게 있기를 바란답니다. 사실, 여기서 가장 중요한점은...
편히 쉬면 제가 다이스값을 드립니다. (소곤소곤
본 이벤트는 13일까지 진행되어요. 14일엔 작은 선물이 있을거고 말이죠. :)
다들 많이많이 사랑해요 (하트뿅
[핑크로즈에 대해]
- 힐링과 미식의 영지에요, 입맛이 매우 까다로운 닉시들도 하트를 마구 발산한답니다.
- 초대 가주님이 병든 사람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있어요. 병자들이 이곳을 찾아 건강하게 되어 기적을 일으켜, 이 영지의 이명은 기적의 영지라고도 불려요.
- 온천도 있답니다. (소근
- 여러분들의 숙소는 매우 좋은곳으로 잡아두었습니다. 오오 템페트 오오!
- 다들 온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마을이 많아요.
한마디로, 완벽한 휴양지입니다! :D -
379 이든샘주 (3831301E+5) 2017. 3. 11. 오후 9:59:4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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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10:00:1414일 선물은 사탕 아닙니까? 화이트데이인데...?(???) 아무튼 저런 느낌이로군요. 오오... 간단하게 일상을 돌리면서 쉬면 된다는거로군요!! 좋아! 이런건 돌려야해! 그런데..지금은 리오주가 돌리기 힘든 상태...(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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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이름 없음 (1842276E+5) 2017. 3. 11. 오후 10:03:34완벽한 휴양지....!!! 오... 핑크로즈.. 오오 템페트 오오...!!!! 좋아요!! 내일은 꼭 돌려야지... 평일에는 도저히 무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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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프란주 (5896077E+5) 2017. 3. 11. 오후 10:10:56후후후… 온천… 후후후후후… 아니 이게 아니지. 아무튼간에 모처럼의 휴식 이벤트니 신명나게 돌려야겠슴니다. 일단 오늘은 좀 쉬고… 힘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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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10:12:19음..일단 리오는 티타임을 벌이고, 더 나아가서 낚시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느긋하게..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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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후 10:13:15일상..돌려야해! 오오오, 이건 돌려야해 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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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10:15:17저는 위에서 말했지만..지금은 돌리기 힘든 상태라서....(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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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이름 없음 (1842276E+5) 2017. 3. 11. 오후 10:17:53노로주가 있긴 하지만... 텀이 굉장히 길 거에요...(슬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
387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후 10:18:15그..그럼 그냥 쉬는 레스를쓰면 레주가 다이스를준다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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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후 10:23:45>>386
텀이 기시다면 무리하실 필요까지는.. 저도 잠시 쉬어야겠네요! 뭔가 한건 없지만..주륵. -
389 이든샘 - 류 (3831301E+5) 2017. 3. 11. 오후 10:31:17그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왔다. 귓바퀴를 간지르는 맑은 울림이 자신의 이름을 뜻하는 것임을 알자 뛸듯이 기뻐서 그의 허리를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었더랜다.
"그대의 이든샘입니다."
류의 말을 들은 이든샘이 류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그 사실을 자신의 가슴 속에 각인시키듯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덧붙인 말을 듣고 류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던 이든샘이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잠시라도 떨어져있기는 싫지만."
학교로 가는 길목으로 걸어가려던 이든샘이 뒤를 돌아 웃음을 지으며 류에게 손을 활짝 펴 내밀었다.
"저희의 이야기는 여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니, 갑시다." -
390 아인하트주 (9760915E+5) 2017. 3. 11. 오후 10:38:29내가 갱신한다!(천장 부수고 들어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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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10:39:44아인하트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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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이든샘주 (3831301E+5) 2017. 3. 11. 오후 10:42:55!! 이든샘은 혼자살던 집에 가보는 독백을 써야겠네요, 이참에 과거사를 써야하는..뎃...(쏟아지는 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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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Rose (2776505E+5) 2017. 3. 11. 오후 10:44:23하 쏘 스윗.. (지구뿌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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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이든샘주 (3831301E+5) 2017. 3. 11. 오후 10:47:25아인하트주 어서오세요!!!레주도!!!!!헣ㅎㅎ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천장과!지구의!보수공사릉!시작한다!) -
395 실베주 (8113255E+5) 2017. 3. 11. 오후 10:48:16일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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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10:49:22실베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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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아나진 (1212277E+5) 2017. 3. 11. 오후 10:50:21문안 인사 올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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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이든샘주 (3831301E+5) 2017. 3. 11. 오후 10:53:37실베주 아나진주 어서오세요~! 아나진주는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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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아인하트주 (9760915E+5) 2017. 3. 11. 오후 10:54:15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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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10:56:13오오! 아나진주다! 오랜만이에요! 아나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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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아인하트주 (9760915E+5) 2017. 3. 11. 오후 11:00:03레주 저 스킬 하나 건의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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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아인하트주 (9760915E+5) 2017. 3. 11. 오후 11:03:35테스트1
테스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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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실베주 (8113255E+5) 2017. 3. 11. 오후 11:03:54일사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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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아인하트주 (9760915E+5) 2017. 3. 11. 오후 11:04:10테스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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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Rose (2776505E+5) 2017. 3. 11. 오후 11:08:58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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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실베주 (8113255E+5) 2017. 3. 11. 오후 11:09:53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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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11:13:20음..지금은 사정상 힘들지만 내일은 무조건 돌린다..!! 저 휴식터..! 반드시 돌린다! 진짜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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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아인하트주 (9760915E+5) 2017. 3. 11. 오후 11:29:36백월태세 - 거울(白月態勢 - 鏡)
날아오는 공격의 운동량을 신체로 받아내어 저장, 곧바로 그 힘을 그대로 돌아온 방향으로 뻗어내 반격하는 기술. 근접한 상대는 물론, 날아오는 투사체 공격도 반격 가능하고, 마법도 그 '마법을 잡아낼 도구'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만, 받아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원래의 공격보다는 약해진다.
- 어떤 공격이든 들어오면 이 스킬로 받은 공격의 최종값을 n만큼 깎거나, 그냥 받는다.
- 깎을 경우, 자신의 다음 공격 한번의 최종값이 n만큼 감소한다.
- 그냥 받으면... 뭐 그냥 받는거죠 뭐 :3
이런 스킬인데 가능할까요? 가능하면 n을 50~150정도 사이의 값으로 하고싶은데 너무 사기려나요? -
409 Rose (2776505E+5) 2017. 3. 11. 오후 11:32:39가능합니다.
여러분이 이제 받을것은 즉사기가 많거든요 핫하 -
410 류-이든샘 (2776505E+5) 2017. 3. 11. 오후 11:35:33자신의 허리를 끌어안은 팔에 힘이 들어가자 그는 생긋 웃어보이며 이든샘에게 기댔습니다. 자신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그의 머리를, 천천히 한 손을 들어 쓸었습니다.
"응, 나의 이든샘이에요."
손가락 사이사이를 스치는 머리카락의 감촉과 함께 그가 귓가에 속삭이자 눈을 나지막히 감았습니다. 산들바람이 불듯 가벼운 바람이 서로를 스치고 가고, 그에게 더욱 달라붙었습니다. 이내 몸이 떨어졌고, 그는 잠시 아쉬운 표정을 짓다가도 학교로 가는 길로 걸어가려던 이든샘이 손을 내밀자 해맑게 웃으며 그의 손을 잡았습니다.
"응, 가요..!"
//으아아 지구뿌쑴 쏘 스윗 으아 으아아아아아 (폭사) -
411 아인하트주 (9760915E+5) 2017. 3. 11. 오후 11:37:22>>409 히이이이익... 그럼 n=150을 못벗어나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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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이든샘주 (3831301E+5) 2017. 3. 11. 오후 11:37:30세상에......그나저나 레주, 저걸 막레로 할까요?;) 류 너무 귀여웠어요! 아장아장...(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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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이든샘주 (3831301E+5) 2017. 3. 11. 오후 11:38:04억 잠깐만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안이으실줄 알고...! 잠시만 먼저 읽고...!(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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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데카드 (7072496E+5) 2017. 3. 11. 오후 11:38:14즉사기를 반사하면....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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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아인하트주 (9760915E+5) 2017. 3. 11. 오후 11:44:19큼 아무튼!
- 어떤 공격이든 들어오면 이 스킬로 받은 공격의 최종값을 150만큼 깎거나, 그냥 받는다.
- 깎을 경우, 자신의 다음 공격 한번의 최종값이 150만큼 감소한다.
- 그냥 받으면... 뭐 그냥 받는거죠 뭐 :3
최종안은 이렇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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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이든샘주 (3831301E+5) 2017. 3. 11. 오후 11:44:31사탕이 가득한 방 안에서 뒹구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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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아인하트주 (9760915E+5) 2017. 3. 11. 오후 11:46:41너무 달달해서 구경하는 사람이 고혈압에 걸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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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리오주 (0486588E+5) 2017. 3. 11. 오후 11:49:31즉사기라니요...즉사기라니요..레주...(동공지진) 방, 방어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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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프란주 (7986084E+5) 2017. 3. 12. 오전 12:18:18흐음… 즉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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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이든샘 - 류 (6293878E+5) 2017. 3. 12. 오전 12:20:29제 손을 달싹 잡은 그의 손을 한 손가락 한 손가락 걸어 깍지를 낀 이든샘이 한층 가벼워진 걸음으로 발을 떼었다. 불어오는 바람만큼이나 산뜻한 발걸음으로 갓 결합한 연인의 손을 잡고 자연의 향취가 느껴지는 숲을 걷고 있자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다. 맞잡은 손의 온기를 느끼며 걷고 있던 이든샘의 표정이 전번의 일을 생각하고 어두워졌다.
"그들이 당신을 납치하듯 데려갔었던 그 날에는, 저도 모르게 눈 앞이 캄캄해져서..."
자신의 표정이 너무 일그러졌으리라 생각하고는 이든샘이 미소를 지으며 앞을 바라보았다.
"그곳에서 제대로 지내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어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어렴풋이 깨달았지도 모르지요. 저는 이미 그대가 없어선 안 될 존재라는 것을." -
421 이든샘 - 류 (6293878E+5) 2017. 3. 12. 오전 12:39:31>>417 고ㅋㅋㅋ혈압ㅋㅋㅋㅋㅋ아인하트군도...언젠가 관캐분과 함께...!!(눈물)
아젠장...내일 월요일.....이것이 진정한 즉사기요... -
422 요슈아주 (6500873E+6) 2017. 3. 12. 오전 12:47:21두두두두두ㅜ두구ㅜ둗둗ㄷ두두두두ㅜ두ㅜ(불도저
갱신합니다! -
423 실베주 (5980488E+5) 2017. 3. 12. 오전 12:48:41드ㅜ두두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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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요슈아주 (6500873E+6) 2017. 3. 12. 오전 12:52:51실베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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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Rose (7054067E+6) 2017. 3. 12. 오전 12:53:51스윗...흑흡흑흑 (주먹울음
아인하트도 언젠간 관캐와...!! -
426 이든샘주 (6293878E+5) 2017. 3. 12. 오전 12:54:25요슈아주 실베주 어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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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프란주 (7986084E+5) 2017. 3. 12. 오전 12:55:28어서오세요.
돌리고는 싶은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그러질 못 하겠네요. -
428 이든샘주 (6293878E+5) 2017. 3. 12. 오전 12:59:18아이고ㅋ큐ㅠㅠ(눈물 따까줌) 사실 녹스도 넘나 귀엽슴다..이 상황에서도 더듬이 몽실거릴 생각하니까 주변에 있는것들 다 터뜨리구 싶어요.'ㅅ'(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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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이든샘주 (6293878E+5) 2017. 3. 12. 오전 1:00:46시간이....잘 시간이긴 하죠.(...) 전 레주 주무실때쯤 들어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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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이든샘주 (6293878E+5) 2017. 3. 12. 오전 1:04:30아니, 말이 이상하게 됐는데!(붕방방) 졸린지 안졸린지 애매한 상태라서 그냥 있겠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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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류-이든샘 (7054067E+6) 2017. 3. 12. 오전 1:34:55서로 깍지를 끼고 맞잡은 손의 온기를 느끼며, 가볍게 더듬이가 팔랑였습니다. 사실 이 더듬이가 많이 불편하지만요. 이것 때문에 아무리 숨기려 해도 감정이 다 드러나기 마련이었습니다. 기분이 나쁘면 날이 서고, 슬프면 추욱 처지고. 이든샘을 바라보며 걷다 그의 표정이 어두워지자 그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걱정시켜서 미안해요.."
자신도 모르게 눈앞이 캄캄해졌다니. 미소를 지으며 앞을 바라보는 이든샘의 팔에 살짝 기대며 그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이내 그의 말에 얼굴이 살짝 붉어지나 싶더니, 더듬이가 나비가 날갯짓을 하듯 펄럭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아앗, 앗, 안돼..부, 부끄러워.
"당신이 구하러 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제가 나와버렸네요, 작게 피히히, 웃음소리를 내며 이든샘을 다시금 올려다 보았습니다.
"...이젠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아요. 나의 이든샘."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게요. 그렇게 말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고, 학교의 풍경이 언뜻언뜻 보여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신의 곁에 계속 붙어있었습니다.
/아앗 피곤하시다면 주무셔도 좋아요! 88 -
432 이든샘주 (6293878E+5) 2017. 3. 12. 오전 1:41:21......벽을 부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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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Rose (7054067E+6) 2017. 3. 12. 오전 1:42:29지구를 부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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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이든샘 - 류 (6293878E+5) 2017. 3. 12. 오전 2:23:08이든샘이 깍지를 끼지 않은 손을 뻗어 손가락 사이로 류의 더듬이를 사락 쓸어내리며 머리를 쓸었다. 구해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신경이 예민해진 이든샘은 날이 서서 우연히 만난 디벨르를 유난히 틱틱거리는 태도로 대했다. 단순히 류를 데려간 추종자들중에 하나였다는 이유로...라고 하기엔, 그답지 않은 행실이었다.
"만약 다음번에 이런 일이 있을 징조가 보인다면 꼭 저에게 일러주십시오. 저번처럼 그대가 정신조종을 써서 저를 빼내는 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겝니다."
자신의 안위를 걱정한 것이었다고 해도 섭섭했는지 그가 류를 바라보았다. 깍지를 낀 손이 이든샘에 의해 더 빈틈없이 감겨들었다.
"이제 저는...당신의 연인이니까요."
마지막 말을 꺼내고는 부끄러운지 새침하니 고개를 앞으로 다시 돌렸다. 그리고, 그대가 나에게 건 정신조종은 내가 그대에게 홀린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
435 이든샘 - 류 (6293878E+5) 2017. 3. 12. 오전 2:24:18태양을 뿌순다!!!! 이든샘주는 이만 들어가볼게요ㅠㅁㅠ!! 레주도 깨어계시다면 얼른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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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Rose (7054067E+6) 2017. 3. 12. 오전 2:25:46미칭ㅇ (우주를 뿌순다
든샘주 잘자요!! 류꿈!!!!!!! -
437 Rose (7054067E+6) 2017. 3. 12. 오전 2:41:20ㄷ답레는 오후에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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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이든샘 (6293878E+5) 2017. 3. 12. 오전 2:42:13(비몽다몬) 정말들어갈게요!!ㅋㄴㅇㄹ이든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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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이든샘 (6293878E+5) 2017. 3. 12. 오전 2:42:41>>437 네!!!!!!!잘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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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프란주 (7986084E+5) 2017. 3. 12. 오전 10:02:1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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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이든샘 (6293878E+5) 2017. 3. 12. 오전 11:34:1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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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전 11:46:15리오주도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느긋한 오전엔 느긋한 홍차를 마시는 티타임이 최고인 법이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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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이든샘 (6293878E+5) 2017. 3. 12. 오후 12:03:42리오주 어서오세요! 느긋한 오전에 누굿한 홍차..오오...라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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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이든샘 (6293878E+5) 2017. 3. 12. 오후 12:04:04(...) 느긋한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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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12:09: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느긋한 오전이라고도 할 수 없지만요. 어느새 12시가 지났으니 오후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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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이든샘 (6293878E+5) 2017. 3. 12. 오후 12:53:16그러네요. 설거지하고 이제 과제를 해야하는데 나른한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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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12:56:22과제라..이런 좋은 날에 과제라니..! ;ㅁ; 역시 대학생들은 많이 바쁘군요.
......내일 월요일이구나...아..일하는구나..아아...;ㅁ; -
448 이든샘 (6293878E+5) 2017. 3. 12. 오후 1:19:41주의 시작은 너무 잔인해.. 그래도 과제가 많지는 않아서 다행이에요! 목요일에 학교 끝나고 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주말이 훅훅 가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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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1:54:43.....;ㅁ; 아무래도 이번주는 여러모로 뭔가 할게 많았어요. 그 역사적으로 남을 사건 때문에 저도 금요일, 토요일 계속 약속 생기고 그리되어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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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프란주 (7986084E+5) 2017. 3. 12. 오후 2:48:2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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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노아르주 (5226285E+5) 2017. 3. 12. 오후 4:50:01노아르주 갱신합니다아아아아!!!!!!!!!!!!!!!!!!!!!!!!!!!!!!!!!!!!!
흐어어....(기운빠짐
어제와 오늘은 주말인데도 왜 바빴을까요...(멍
심지어 아직도 일이 안끝났어요 ;ㅁ; 개인적인 일이 이렇게 휘몰아친 적은 오랜만이네요.... 8ㅁ8.... 나중에 봐요...(스르륵 -
452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5:15:36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외출을 마치고서 집에 돌아와서 갱신..뀨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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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프란주 (7986084E+5) 2017. 3. 12. 오후 5:40: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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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5:44:54어서오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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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프란주 (7986084E+5) 2017. 3. 12. 오후 5:52:16피곤해서 그런가 잠이 많아졌네요. 쉬는 날만 되면 하루에 10시간 정도를 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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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5:56:47그건 아무래도 학기가 막 시작되어서 피곤함이 몸에 쌓여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곤하면 그렇게 잘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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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류-이든샘 (7054067E+6) 2017. 3. 12. 오후 5:56:50더듬이와 함께 머리가 쓸리자 마치 수줍은 새색시마냥 볼을 붉히고 그의 시선을 가벼이 피했습니다. 그야 그럴것이, 이런 일은 처음이니까요. 풋풋하잖아요! 다음번에 이런 일이 있을 징조가 보인다면 꼭 자신에게 일러달란 말에, 그는 잠시 무거운 표정을 짓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눈을 깜빡이며 미소를 지어 표정을 바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빼내는 일이 생긴다면, 넘어가지 않는다니...학교 안이라면 제약이 있어 그냥 봐줬지만..바깥이라면..아아, 이런걸 생각할때가 아니죠. 이든샘이 저를 구한다는거잖아요? 그게 너무 행복한거 있죠?
"...응, 알았어요."
깍지를 낀 손이 이든샘에 의해 꾸욱, 잡혀 빈틈이 없어졌습니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말에 얼굴이 마치 잘 익은 복숭아처럼 발그레 물듭니다. 연인이니까요, 응, 엄청 기쁘네요. 이런 말을 듣게 될 날이 와서 너무 기쁘네요.
"...히히.."
어린 아이처럼 작게 웃어보이곤, 그의 팔에 뺨을 부볐습니다. 이렇게 보면 뱀이 아니라 고양이같기도 하지만...음, 뭐 어때요!
//(내일이 월요일이란것을 알게 되었지만 지구뿌숨을 행하여 죽은 스레주의 모습이다) -
458 프란주 (7986084E+5) 2017. 3. 12. 오후 5:58:51확실히 개강하고 나서부터 수면량이 늘어났으니까요. 학교 다녀오고 나면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줘야하고… 한동안은 몸이 적응될 때까지 이렇게 있을 수 밖에 없겠군요.
그리고 레주 어서오세요. -
459 데카드 (5208325E+6) 2017. 3. 12. 오후 6:16:39"정말로 좋은 곳이구나."
도저히 자신의 영지에서는 실현 불가능 할 아름다움, 화사함이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맛있는 음식이 많다고 들었으니 분명 식재료도 풍부하고 날씨도 따뜻 한 편이겠지. 이 얼마나 부러운... 휴, 그만두자.
이런 생각을 해봐야 아무런 이득도 없다. 여기서는 이 멋진 풍경을 안주삼아 마시는게 급선무가 아닐까.
"술만큼은 우리 영지가 지지 않을거야."
응, 이 증류주의 맛은 정말 각별하지.
이맛이야! 왠지 선생님에게 준 한병이 아쉬워졌어! 그렇게 맛있는것을 왜 줬을까!
//갱신합니닷 -
460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6:21:41레주와 데카드주 둘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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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rose (7054067E+6) 2017. 3. 12. 오후 7:01:22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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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아나진 (6103928E+5) 2017. 3. 12. 오후 7:02:33흐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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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rose (7054067E+6) 2017. 3. 12. 오후 7:04:48어서오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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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아나진 (6103928E+5) 2017. 3. 12. 오후 7:09:27격한 환영..휴가..(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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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7:37:24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식사 마치고서 다시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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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요슈아주 (6435684E+6) 2017. 3. 12. 오후 7:51:24요슈아주 갱신해요! 다시 기숙사로 돌아왔다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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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7:52:25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기숙사로 다시 돌아왔다니.. 그러고 보니 주말이 다 사라지고 없어...으아아앙!!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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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요슈아주 (6435684E+6) 2017. 3. 12. 오후 7:55:02리오주도 안녕하세요!
요즘 무지무지 바쁘네요..주말은 슝 하고 날아가버리고 -
469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8:01:43그거야...음...아무래도 평일에 못 노는만큼 주말에 놀게 되니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살짝 그런 느낌이거든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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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데카드 (5208325E+6) 2017. 3. 12. 오후 9:00:53재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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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이든샘주 (6293878E+5) 2017. 3. 12. 오후 9:01:58적다고 생각한 과제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빠르면 열시 늦으면 열한시에야 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리 이쁜 녹스 보고 힘내서 과제 빨리 끝내고 올게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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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9:07:21데카드주와 이든샘주 둘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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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데카드 (5208325E+6) 2017. 3. 12. 오후 9:07:4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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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이든샘주 (6293878E+5) 2017. 3. 12. 오후 9:09:34안녕하세요! 게에엑(무지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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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9:10:06개인적인 궁금증인데 더 핑크로즈는 음식이 되게 맛있다고 하잖아요. 그렇다면 저 핑크로즈 영지의 음식들을 학교의 급식재료로 사용하면 기사들의 사기도 증폭하지 않을까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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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데카드 (5208325E+6) 2017. 3. 12. 오후 9:27:59하지만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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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9:40:39아닛..! 아이젠은 황제폐하가 직접 운영하는 곳인데, 급식을 먹는데 돈을 받는단 말입니까?! 황제폐하정도면 당연히 무상급식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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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11:11:56리오주가 한번 더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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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이든샘주 (6293878E+5) 2017. 3. 12. 오후 11:26:17리오주 어솨요! 학교측에서 비용이 부담된다는 뜻이 아니었을까요..?(갸우뚱)
>>457 -
480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11:27:18>>479 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음..괜찮아요! 우리가 돈 내는거 아니잖아요?(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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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이든샘주 (6293878E+5) 2017. 3. 12. 오후 11:40:58아 답레 쓰는ㄷ데 녹스 너무 귀여워 다 부숴버려ㅠㅠㅠㅜ 학교안에서 봐줬다는건 숲으로 간걸 알면서도 디벨르가 봐줬다는 뜻인감..
>>480 리오줔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급식 맛만 좋아지면 장땡!(더나쁨) 내일이 무지막지한 월요일인데 안 주무세요? -
482 리오주 (0450673E+5) 2017. 3. 12. 오후 11:44:13보통은 새벽1시에서 2시 사이에 자거든요. 그리고 월요일이라고 해도 저는 출근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고로 괜찮습니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세면하고 바로 노트북 켜고 일 시작하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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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전 12:05:15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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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전 12:07:14어서오세요! 프란주!! 그런데 무슨 일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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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실베주 (4872384E+5) 2017. 3. 13. 오전 12:08:43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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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전 12:10:31그냥 심심해서요. 자야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허전한 밤이네요. 마침 내일 공강이기도 하고…
실베주 어서오세요. -
487 실베주 (4872384E+5) 2017. 3. 13. 오전 12:12:37코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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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전 12:15:25그래야겠죠. 딱히 할 일도 없으니까요. 다들 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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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실베주 (4872384E+5) 2017. 3. 13. 오전 12:16:02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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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전 12:16:37실베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프란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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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실베주 (4872384E+5) 2017. 3. 13. 오전 12:22:19스킬도 통과되었고.
후후... -
492 이든샘 - 류 (7800011E+5) 2017. 3. 13. 오전 12:28:26그의 얼굴에 어두운 표정이 떠오르는 것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던 이든샘이 류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주었다. 서로의 사이에 있었던 듯한 빈틈을 메우니 그의 볼이 발그레해졌다. 그 자태가 마치 도리화가 만발한 듯 하여 연인의 얼굴이 더 어여삐 보였다. 그 상태에서 류가 자신의 팔에 뺨이 닿아오자 그의 몸이 흠칫 떨렸다. 자뭇 태연한 표정이었지만 눈가의 근육이 약간 떨리고 있었다.
"... 정말이지, ..."
그가 류에게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이리도 절제력이 없었단 말인가, 절제를 생활화해온 몸임에도 마냥 어린아이같이 웃고 있는 연인에게 반응하는 자신에게 자괴감이 들어 옆에 있는 류의 얼굴도 쳐다보지 못하고 앞만 보며 걸었다. 방망이질 치는 심장이 주체를 하지 못하고 심박수를 늘려가고 있었다. 그의 걸음이 급기야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로 느려졌다. -
493 이든샘주 (7800011E+5) 2017. 3. 13. 오전 12:30:01프란주 안녕히 주무시고 실베주 어서오세요! >>482 으아아 부러워어어어어어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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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전 12:32:25>>493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악마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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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이든샘주 (7800011E+5) 2017. 3. 13. 오전 12:34:37>>494 (털썩 쓰러진다)(비련의 여주인공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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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실베주 (4872384E+5) 2017. 3. 13. 오전 12:37:41카페가기 귀찮아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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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전 12:39:16그래도 집에서 일하는거라고 해도 일하기 싫은건 마찬가지입니다..엉엉....;ㅁ; 하지만 이든샘주와 실베주에 비하면..저는 그나마 편한것도 인정합니다. 둘 다 힘내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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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이든샘주 (7800011E+5) 2017. 3. 13. 오전 12:44:21감사해요!! 힘이 좀 나는것 같네요!(으쌰) 사실 전 집에 있으면 더 안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하려면 제자신을 밖으로 내몰아야함니다..(부들) 집에 있으면 리오주처럼 알아서 할일을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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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전 12:48:03저는 일을 하지 않으면 돈을 벌지 못하기에... ;ㅁ; 조금 케이스는 다르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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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실베주 (4872384E+5) 2017. 3. 13. 오전 12:49:42월급만 아녔음 일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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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전 12:56:35>>500 .......(공감의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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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전 9:02:15갱신합니다. 공강이라니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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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이든샘주 (9804755E+5) 2017. 3. 13. 오전 10:22:39으으..학겨..ㅠㅠㅠ아점먹으러 왔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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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실베주 (1986332E+5) 2017. 3. 13. 오전 11:58:59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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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류-이든샘 (2611338E+5) 2017. 3. 13. 오후 3:14:10그의 얼굴에 미소가 올라왔다. 그만큼 기쁜 일은 없을것이다. 저 미소를 계속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의 입가의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고 작은 소망을 품고 그에게 기대었다. 문득 혈향이 느껴져 눈길을 상처부위였던 장소를 바라보며 남몰래 누군가를 향한 살의를 품다가도, 그의 몸이 흠칫 떨리자 눈을 깜빡이며 그를 올려다보았다. 누군가 본다면 그저 태연한 표정이었지만, 가까이서 바라본 그의 눈가의 근육은 약간 떨리고 있었다. 어찌 저리 떨리는걸까.
"....."
그가 무엇을 말한 것 같거늘, 무엇을 말한지 알지는 못하였다. 어째 자신의 얼굴도 쳐다보지 못하고 앞만 보며 걷던 그의 걸음이 급작히 느려지자 잠시 발걸음을 멈추어 그를 올려다본다. 무슨 일이 있는걸까, 치료가 제대로 된 것이 아닌가, 싶어 조곤조곤 입을 열었다.
".....괜찮아요?"
//(디벨르 부숴버림 -
506 프란주 (100022E+54) 2017. 3. 13. 오후 4:30:0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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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5:45:23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하루 일을 끝냈다! 월요일은 싫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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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프란주 (4112387E+5) 2017. 3. 13. 오후 6:58:16드디어 과제를 끝냈네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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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7:00:28과제 모두 끝내신거 축하합니다! 프란주!!
-
510 이든샘 - 류 (7800011E+5) 2017. 3. 13. 오후 9:43:38자동차 계기판에 입력한다면 시속 2km가 뜰 것 같은, 곧 멈출 것 같던 속도를 꿋꿋하게 유지하면서 걸어나가던 이든샘이 녹스의 물음에 화들짝 놀라며 그 바람에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본능적으로 몸을 뒤로 뺐다.
"네? 아니, 아뇨! ...괘, 괘, 괘, 괜찮습니다."
자괴감에 감히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던 이든샘이 문득 류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을 보고 그가 아까 다친 자신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죄책감이 더욱 가중되었다. 그가 얼른 미소를 지어보이며 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까 찔린 곳은 류 덕분에 괜찮아졌습니다. 움직이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이니 제 몸 상태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십시오."
다른 의미로 안 괜찮지만. 제 안의 위험신호를 느낀 이든샘이 어서 갑시다, 하며 류의 손을 잡아끌었다. 저만치 학교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도착하는데에 몇 분이 채 걸리지 않을 거리였다. -
511 이든샘주 (7800011E+5) 2017. 3. 13. 오후 9:45:14원인은 디벨르가 아니라 이든샘 안의 검은 그림자였는데..읍읍...읍읍!(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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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9:48:56어서 오세요!! 이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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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이든샘주 (7800011E+5) 2017. 3. 13. 오후 9:50:34리오주 안녕하세요! 설거지 좀 하고올게요!(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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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후 9:56:15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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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데카드 (5332722E+5) 2017. 3. 13. 오후 9:58:29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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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9:58:45프란주와 데카드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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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데카드 (5332722E+5) 2017. 3. 13. 오후 10:04:21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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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요슈아주 (0360042E+5) 2017. 3. 13. 오후 10:18:18갱신합니다! 돌리실 부우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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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요슈아주 (0360042E+5) 2017. 3. 13. 오후 10:23:15업꾼...날도 날이고 시간도 시간이라 그런가...(널브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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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10:28:20안녕하세요! 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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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후 10:53:44요슈아주 어서오세요. 전 내일 학교 가야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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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11:02:59결국 이 휴식의 일상을 돌리는 이는 한명도 없다는것인가...!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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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이든샘주 (7800011E+5) 2017. 3. 13. 오후 11:12:00앗 늦었지만..(...) 멀티지만 짧게라도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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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11:14:24이미 늦은 것 같아서 리오주도 차마 돌리자고 말은 못하고.. 가만히 보고 있었다는건 안 비밀이랍니다. 이든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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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이든샘주 (7800011E+5) 2017. 3. 13. 오후 11:20:25으으...리오주 안녕하세요. 개강크리로 정신이 없네요...ㅠㅠㅠㅠ핑크로즈 영지 온김에 이든샘 과거사도 풀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 과제에 치이고 모임에 치이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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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11:23:43........(토닥토닥) 핑크로즈 영지에 왔지만..하필 시기가 시기.... 저도 주말엔 묘하게 바빴으니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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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이든샘주 (7800011E+5) 2017. 3. 13. 오후 11:25:34어떻게 기한을 이번주까지로 연장...은 안되겠지요.(...) 저도 주말엔 어휴 말도못해..내일 여섯시 사십분에 일어나야하는터라 또 쓰러질 시간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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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11:28:01저는 이번 주말에..정말로 역사적인 사건으로 인해서, 갑자기 약속이 막 잡혔거든요. 이런 날에는 만나서 놀아야하지 않겠냐..라는 느낌으로..(흐릿) 레주에게 말해서 연장해달라고 말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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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11:28:19아..이번 주말이래.. 지난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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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이든샘주 (7800011E+5) 2017. 3. 13. 오후 11:34:11저도 기념 술파티라고 주변에서 엄청 불러댔었는데ㅋㅋㅋㅋㅋ 그걸 안가도 과제할 시간이 없었어..!(동공지진) 그래볼까요? 레주도 요즘 바쁘신것같구..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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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후 11:34:45저도 개인적으로 연장했으면 좋겠네요. 뭔가 개학, 개강 시즌 이후에 사람이 훅 줄었기도 했고 지금 오시는 분들도 돌릴 짬이 나는 분은 거의 없으신 것 같으니까요. 저도 사실 지금 돌릴만한 여유는 남아있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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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실베주 (4872384E+5) 2017. 3. 13. 오후 11:35:10큐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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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11:35:39사실 주말에 잔뜩 돌리려고 했는데... 하필 약속이 계속...;ㅁ; 정말 타이밍이.... (눈물) 그럼 프란주도 생각이 그러하니까 레주가 오면 한번 얘기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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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11:36:47어서 오세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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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후 11:38:52실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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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실베주 (4872384E+5) 2017. 3. 13. 오후 11:38:53심시매
하지만 시간이 늦어서 사람들이.. ㅜㅜ -
537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11:39:15(토닥토닥(토닥토닥(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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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후 11:40:56저도 주말에 돌리고 싶었는데 약기운 때문에 영… 글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마음 같아선 절필이라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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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11:42:54무려 절필인가요... 세상에나..프란주..괜찮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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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실베주 (4872384E+5) 2017. 3. 13. 오후 11:43:37(뀨르륵
카페 알바생 3명.. 탈주...
후.. -
541 류-이든샘 (0115612E+5) 2017. 3. 13. 오후 11:44:33느렸다. 마치 기다림의 시간마냥 느린걸음이 어째 요상스럽다. 어디가 아픈가 하여 스를 바라보았건만 그는 화들짝 놀라 붉어진 얼굴로 몸을 빼었다. 마치 마악 덫에 걸린 토끼와도 같은 모습에 정말로 괜찮냐는듯한 시선을 보내보았고,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렸다. 날이 따스해서인지, 숲길의 꽃이 가득 피어 만발하건만, 그에게 홀려 이제서야 바라본것이다. 고개를 들 무렵 그가 미소를 지어보여 얼굴을 마주쳐 또 그 미소에 심장이 급박하게 뛰었다.
"다행이에요. 혹여 아프시면 어쩌나 해서.."
걱정하고 있었어요, 라고 덧붙이곤 천천히 입꼬리를 올렸다. 안도하여 입꼬리가 올라가기가 무섭게 그가 손을 잡아끌자 느려졌던 발걸음을 조금 빠르게 재촉한다. 저만치, 학교 건물이 눈에 띌 무렵. 그를 다시금 올려봐 수줍게 조곤거렸다.
"정말로 좋아해요, 이든샘."
//읅ㅎㅎ흐ㅡ아ㅏㅏ어엉ㅇ아ㅏㅏ 쏘오 쓰위ㅣㅣㅣㅣㅣㅅ (터짐 -
542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후 11:44:50슬럼프 같은 개념이니까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근데 제가 여유로워질 시기에 로즈가 남아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종강 시즌 즈음엔 이미 엔딩을 낼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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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후 11:45:39아이고 무려 세명이나 탈주라니… 실베주 힘내요.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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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류-이든샘 (0115612E+5) 2017. 3. 13. 오후 11:46:40으으으음. 아무래도 저만 바쁜게 아닌게 맞았군요!
뭐, 까짓거 이어버리죠! 연장합시다!! :D
그럼 이만.. (털썩 (장렬하게 산화하며 이불에 묻힘 -
545 데카드 (5332722E+5) 2017. 3. 13. 오후 11:50:15주륵.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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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리오주 (3541763E+5) 2017. 3. 13. 오후 11:51:45>>540 .........(눈물) 실베주...실베주..힘내요... ;ㅁ; 진짜로 힘내요...!!
>>542 ....아아..그렇군요. 뭐라고 하면 좋을까... 진짜로.. 그것 같은 경우는 적절한 휴식이 답인데 말이에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프란주..!! 해줄 수 있는게 이런 말밖에 없네요. ㅠㅠ
>>544 레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레주도 엄청 바빴군요. 그리고 연장이다! 우와아아! 연장이다!! 그리고 레주 잘 자요!!
>>545 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
547 프란주 (2076038E+5) 2017. 3. 13. 오후 11:53:29레주랑 데카드주 어서오시고 레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오오 연장이군요! 흐음 이번에야말로 신명나게 돌려야겠어요. 물론 제 주변상황과 슬럼프가 허하는 수준까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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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전 12:00:02>>547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프란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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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요슈아주 (0380649E+5) 2017. 3. 14. 오전 12:08:45갱신합니다
짧게라도 돌리실 분 계실까요? -
550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전 12:16:27>>549 지금 시간에 돌리는 것은 무리라고 합.... ;ㅁ; 그래도 내일부터는 좀 시간 좀 날듯 하니까 돌리는게 가능합니다. 요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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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전 12:29:31(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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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이든샘주 (6857403E+4) 2017. 3. 14. 오전 12:31:41쓰고자려고 했는데......내일 오후에 올리겠습니다..(털썩) 저도 지금은 조금 무리네요ㅜㅜ ㅇ저도 역시...내일 오후쯤엔...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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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전 12:39:18다들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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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프란주 (6106233E+4) 2017. 3. 14. 오전 12:41:25저도 자러갈게요. 다들 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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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전 12:41:51주무시러 가시는 분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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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프란주 (7451851E+4) 2017. 3. 14. 오전 10:54: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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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12:48:55아침부터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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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프란주 (1844767E+4) 2017. 3. 14. 오후 2:03:56수업… 안끝나…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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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리오 카발레리아-화이트데이 (0493177E+4) 2017. 3. 14. 오후 2:40:23오늘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이라고 들었습니다. 마침, 이곳은 핑크로즈의 영지. 이곳에는 맛있는 것이 상당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기사로서 이것을 그냥 넘길수는 없는 일입니다. 지금의 저는 실베스터를 기사로서 모시는 이임과 동시에, 그녀의 연인. 그렇다고 한다면, 저도 그 풍습을 따르는게 마땅한 일이겠지요. 물론 이전에는 이런 풍습은 그리 기념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기사로서, 연인으로서 그녀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핑크로즈의 노점상과 가게를 들러보면서 이런저런 것들을 알아봤습니다. 확실히, 이곳은 다른 곳에 비해서 먹을 것이 풍족하고 맛이 좋은 모양입니다. 무엇보다 식재료의 질이 좋은지, 사탕도 다른 곳의 사탕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정확히 먹어보지는 않았기에 어떻게 다르냐라고 물으면,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일단 달콤한 향기라던가, 윤기부터가 차원이 다르다고 해야겠죠. 과연 핑크로즈의 영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먹을 사탕을 살 이유는 없습니다. 제가 사는 것은 오로지, 그녀를 위한 사탕. 지갑에서 동화를 꺼내서 값을 지불한 후에, 둘러본 가게에서 가장 크고 가장 맛있어보이는 막대사탕을 구입했습니다. 이 정도면 그녀도 충분히 만족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내, 저는 사탕을 정말로 정성스럽게 챙겨들고서, 혹시나 사탕이 깨지지 않게, 그리고 너무 늦어서 녹아내리지 않게, 신경쓰면서 그녀가 있을 숙소로 향했습니다. 당연하지만, 그녀의 기사로서 그녀가 무슨 방에 묵고 있는지는 다 체크해둔지 오래입니다. 가능하면 기사로서 같은 방에 투숙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만, 학교 차원에서 온거니, 그런 짓을 했다간 문제가 될게 뻔한 일입니다.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잘 알고 있기에, 그녀와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저 역시도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사귀기 전에는 꽤 늠름한 느낌의 그녀였건만, 사귀고 나서부터는 묘하게 어리광을 부려오고 달라붙으려 하는 그녀를, 나의 마스터를 귀엽게 느낀다면 그것은 죄악일까요? 만약 그것이 죄악이라고 한다면, 저는 죄인으로서 있기로 했습니다. 기사로서, 주인을 모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와 동시에 연인으로서 예쁘게, 사랑스럽게 보는 것은 저로서도 어찌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 역시도 그녀를 사랑하니까요.
"실베스터.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십니까? 저도 이전에는 그리 큰 흥미는 없었습니다만, 오늘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이라고 들었습니다. 어찌하여 이런 풍습이 생긴건진 저로서는 알 길이 없으나, 기사로서, 당신의 기사로서, 이런 날을 그냥 넘길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당신을 위해서 준비해왔습니다."
생긋 웃으면서 저는 손에 쥐고 있는 사탕을 그녀에게로 내밀었습니다. 이 사탕이 그녀의 입에 잘 맞을지는 알 수 없고, 그녀가 마음에 들어할지는 또 알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기사로서 한쪽 무릎을 땅에 꿇었습니다.
"나의 마스터. 나의 연인. 실베스터 르 실버로즈. 당신을 향한 사랑을 이 사탕에 가득 담아서 당신에게 바칩니다. 부디 당신에게 있어서 오늘 하루가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기사임과 동시에 연인인 저이기에, 이런 맹세를 그녀에게 바쳤습니다. 언제나 변함이 없는 충성과 그 사랑의 마음을 당신에게... 이것이 제가 선택한 저의 기사의 길입니다. 그 누가 뭐라고 한들 이 마음이 꺽이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 마음을 사탕에 가득 담아, 그녀가 받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언제나 짓는 미소를 입가에 머금은채로....
//일하면서 틈틈히 시간을 내서 독백을 작성해봅니다. 제가 말했죠? 분홍빛 달달도 한편 쓴다고 말이죠. 네. 화이트데이를 겨냥했습니다. 역시 이런 날은 연플을 맺은 이로서 그냥 넘어갈수는 없는 일이죠. 저는 그림을 전혀 그리지 못하는 이라서...이런 저퀄 글밖에는 쓰지 못하는게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ㅁ;
아무튼 일하다가 틈틈히 쓰는거라서..전 다시 일을 하러.....! 결론만 말하자면 즐거운 화이트데이가 되길 바래요!! 실베주만이 아니라 로즈의 모든 이들이 다 즐거운 화이트데이가 되길 바랍니다!!
그런고로 전 독백을 남기고서 황급하게 사르륵...(사라져버린다) -
560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2:55:50(이미 사망한 회원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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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3:33:55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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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3:39:26어, 어떻게 답해야하는거죠?
잇기엔 일상이 되어버리고..
독백으로 막레달듯 답해야하는건가? (폭발 -
563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3:51:39몰라요. 알게뭐야.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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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3:53:05죽창맞아라 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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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4:12:28제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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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4:19:43로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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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4:25:04데카드는 아무런 잘못이 없어요! 으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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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실베스터 - White Day (9159881E+4) 2017. 3. 14. 오후 4:42:42그녀는 오늘이 무슨 날인지 전혀 알지 못한답니다. 발렌타인이야 그녀'가' 챙겨주는 날이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었던거지 자신이 받는 날에 대해선 그녀는 별로 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생일도 마찬가지고요. 애초에 그녀는 어렸을때부터 날짜 감각이란게 없었으니까 말이죠. 그녀에게 오늘은 그냥 핑크로즈의 영지에서 뒹굴뒹굴 하는 날입니다.
당연하게도 데려온 실실이와 베베, 두 아이를 무릎위에 올려두고 숙소에서 새로운 기술을 생각할뿐, 그다지 특별한게 없었죠. 이 영지에 오고나서는 대부분 이런 나날입니다.
그녀는 나름대로 활동적인 타입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운동이라던가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편은 아닙니다. 방구석에서 과자를 먹으며 이불안에 들어가 있는걸 제일로 좋아하죠.
어렸을때 그렇게 아파서 방에만 있었는데 이상하지 않냐.... 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몇년 밖에서 놀고나선 그냥 방 안으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먹을걸 먹으러 밖에 나가거나 술 마시러 나가는건 좋아하니까, 뭐 어쨌든 균형잡힌 행동이지 않을까요?
"음, 리오를 좀 보러가볼까."
몇시간을 뒹굴거리던 그녀의 입밖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실실이와 베베를 단장시키고 ㅡ 라고 해도 그냥 슥슥 닦아주는것 정도지만요 ㅡ 지금 리오군이 어디있을지 생각해봅니다.
숙소? 아니면 산책중? 글쎄요, 저라고 다 아는건 아니니까요.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일다 나가보자고 생각하며 방문앞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때.
아 이건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그녀는 리오군과 같은 방을 쓰기를 원했지만 제가 반대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시선이라던가 여러가지 문제될게 있으니까요.
물론 그거 때문에 그녀에게 원망을 사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같은방을 썼다가 그녀가 무슨짓(?)을 할 지 모르는걸요.
"음? 리오?"
그러나 그녀가 채 밖으로 나서기전, 방문을 노크하는 익숙한 소리에 그녀는 그의 이름을 부르며 문을 열었습니다. 뭐어 대충 직감했듯이 리오군이 맞았습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무슨 일일까, 하는 생각을 머리속에 매웠고. 곧 이어 리오군이 말하는 내용을 들으며 그런 날이 있었어-? 라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리고 이어 리오군이 한쪽 무릎까지 꿇으며 사탕을 건네자 그녀는 볼을 살짝 붉히며 받아들일 뿐이었죠. 일단 아무말도 없어요. ..... 당연하지만 말 못하는거지만요.
그녀는 지금 머리속에서 뭐라고 말해야 잘 받은듯한 느낌이 들까 고민중이랍니다. 아, 걱정하지 마세요 이 생각하는 시간은 2초밖에 걸리지 않았으니까요.
"고마워.. 어으, 나 지금 줄게 없는데. 아니 내가 주는 날이 아닌가? 그, 어쨌든 잘 먹을게..."
그녀는 적당한 멘트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최대한 밝게 웃으며 기쁘다는 표현을 한뒤에 사탕을 살폈습니다. 크기는 큰편이네요? 달달한건 거의 좋아하니 문제 없지만요.
그리고나서 리오군을 방으로 들일까, 고민하던 모양이었지만. 그녀는 곧 좋은거 줄테니 나중에 보자며 그의 볼에 입을 맞추고 방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
그대로 침대에 철푸덕. 뭐 좋은걸 뭘 줄지는 이제부터 생각하면 되겠네요, 그쵸?
"덮칠뻔했어......"
네, 잘 참았어요.
// 모르게 ㅆㅆㅆㅆㅆㅆㅆ 다 -
569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4:44:25주거라 데카드!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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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4:45:01으아아, 죽창! 어서 죽창을 가져와! 이봐요! 마지막 말은 도대체..! 으어어어어, 안돼. 버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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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4:46:10(사악한 웃음.
(이미 사망한 회원의 글입니다 -
572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4:47:48맙소사, 이길 수가 없어. 도대체 저걸 이기기위해서는 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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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4:52:05결혼신청 하세요,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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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4:54:57이미 했잖아요!? 만난지 얼마다 되었다고 또 하는건가요?! 게다가 장난으로 한 말이 이렇게 되어버리니 데카드는 살짝 죄악감이..!
그나저나 돌릴 수 있으신가요! 한가한 사람 둘이 있는데! -
575 프란주 (9417595E+4) 2017. 3. 14. 오후 5:25:3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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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5:27:38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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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5:27:38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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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이든샘 - 류 (6857403E+4) 2017. 3. 14. 오후 6:08:02뒤로 들려오는 류 군의 걱정하고 있었다는 말이 가슴을 쿡쿡 찔렀다. 오호통재라, 이든샘은 티없이 맑은 연인에게 흑심을 품으려 하는 자신에게 자괴감이 드는 동시에 자신을 걱정해주는 연인이 사랑스럽기 그지없었다.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뒤를 돌아 그의 얼굴을 본 그의 눈이 천천히 커졌다. 류의 근처에 꽃들이 만개한 것이 마치 그가 화중에 둘러싸여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향긋한 꽃내음이 코 끝에 스몄다. 아아, 나의 그대여. 그대는 꽃 중의 꽃이어라. 이 세상 어느 꽃도 내 연인의 자태와 비견될 수 없으리. 이든샘이 류의 뒷머리에 손을 얹고 천천히 자신의 품으로 끌어들였다. 그의 입술이 류의 볼을 스쳤다.
"연모하고 있는 류 군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제 마음이 실로 기쁩니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였다가 무언가 생각난듯한 그가 뒷머리에 있던 손을 놓고 허리춤에 묶여있던 함을 꺼내었다. 동양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 보자기를 풀고 함을 열자 찬연한 오색빛깔의 둥글납작한 사탕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미소를 띄우며 류를 보았다.
"이것은 아이들이 즐겨먹는 오화당이라는 것인데, 마침 오늘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전하는 날이라 들었습니다. 아까 저잣거리에 나갔다가 옛날 생각이 나 샀는데 가능하면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류 군에게 드리고 싶군요. 괜찮다면 받아주시겠습니까?" -
579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6:33:54표짜느라 못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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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요슈아주 (0380649E+5) 2017. 3. 14. 오후 6:36:2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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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6:42:50아 진짜 애들.. 하아 표짜기 힘들게 만드네요.
힘들다 ㅜ -
582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6:43:1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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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프란주 (2197244E+4) 2017. 3. 14. 오후 6:44:35프란주예요.
배고프네요. 빨리 집 가고싶다. -
584 프란주 (4889602E+4) 2017. 3. 14. 오후 6:45:17그리고 무슨 일인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실베주 힘내요. 다 잘 될거예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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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6:47:50흑흑.
오늘은 돌릴 수 있으려나 -
586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후 7:02:57설마 독백에 독백으로 답을 받을 줄이야...! 그것도 당일날에..! 되게 감동했습니다. 독백은 아주 잘 봤어요!! 실베주! 그리고 모두들 안녕하세요! 리오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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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7:10:35어서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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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7:11:54재등장. 리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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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후 7:12:19데카드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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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후 7:20:57그럼 리오주는 바로 저녁 좀 먹으러 갈게요!! 배고프다~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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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코벳 (4248806E+4) 2017. 3. 14. 오후 7:39:19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되게 오랜만인 느낌. 조별과제란 아무리 좋은 조원이라고 해도 힘든 법입니다...
조원 풀이 좁다 보니 다들 알고있으니까 나은데 완전히 모르는 사람들에다가 도망가기까지 하면 얼마나 힘들까요..
그건 그렇고 핑크로즈 영지에서 돌려보고는 싶은데... -
592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7:45:03그러게요..주륵. 기회가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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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노아르주 (6951167E+4) 2017. 3. 14. 오후 7:56:21노아르주 갱신합니다!!!! 어후.... 진짜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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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프란주 (6106233E+4) 2017. 3. 14. 오후 8:19:15약 때문에 미각테러를 당했네요. 내가 쓴 맛에 약하단 걸 어떻게 알고… 으윽 프란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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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후 8:27:17리오주도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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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요슈아주 (0380649E+5) 2017. 3. 14. 오후 8:55:07재갱신합니다!
오랜만에 시간이 났다! 돌리실 분 계실까요? -
597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8:58:14저요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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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후 9:02:34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한발 늦어버렸다?! 좋아! 그럼 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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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요슈아주 (0380649E+5) 2017. 3. 14. 오후 9:03:30>>597 앗 네! 그럼 돌리죠! 선레는 제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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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9:12:49>>599
넵! -
601 요슈아-휴식을 즐깁시다! (0380649E+5) 2017. 3. 14. 오후 9:18:31괜히 피곤한 기분이다, 요즘 일이 워낙 많았으니.
뭐, 학교에서 힘든 걸 아니까 이렇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소풍을 온 거겠지만.
소년은 그런 생각들을 하며 휴양의 최고봉, 핑크로즈의 영지 중 한 곳을 산책하듯이 걷고 있었다.
아직은 지리를 잘 몰라서 멀리는 못 나가고, 그냥 숙소 주변을 돌아다니는 듯.
그러면서 길 옆에 자란 꽃이나 풀들을 보기도 하고, 어둑어둑한 길을 은은한 불빛을 따라 밟아가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그리고 아마, 누군가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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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6106233E+4) 2017. 3. 14. 오후 9:19:09갱신합니다.
돌리실 분? -
603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후 9:19:48프란주의 몸이 괜찮을지도 모르겠는데..리오주라도 괜찮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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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6106233E+4) 2017. 3. 14. 오후 9:22:27>>603 그렇게까지 아프지는 않아요! 신체에 이상이 있는 질환은 아닌...가? 우선 원인은 몸 쪽이 아닌지라. 네넵 돌려요. 선레는... 잠깐만요.
.dice 1 2. = 1
1.투명고양이
2.기사양반 -
605 네로(노아르) 폰 블랙로즈 (6951167E+4) 2017. 3. 14. 오후 9:22:50"..... 햐..... 행복하다- 이런 게 정말 행복이지~"
암~ 그렇고 말고.... 이곳이 바로 완벽한 휴양지야.
"우리도 핑크로즈 라면 좋았을텐데...."
아, 맞다. 두드려봐야지.
네로가 휴식을 취하다, 근처 거울에 손을 통통, 두드려보는 오후 9시 22분 -
606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후 9:24:24선레는 편한대로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음.. 그리고 아프지 않다고 한다면 다행이지만..너무 무리는 마시고요.(끄덕) 아무튼 돌려보도록 하죠! 핑크로즈의 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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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9:26:33그런 요슈아의 눈길을 끄는것은, 최근 가끔 기행을 일으킨다는 무섭게 생신 기묘한 사내 데카드 르 오르니에였다.
나무그늘에 기분좋다는듯 누워있었고, 그의 옆에는 뭔가가 담겨있는 듯 한 꾸러미와 빈 병과 술로 보이는 병들이 잔뜩 있었고, 주변에는 알코올 냄새가 진동을 했다.
미식의 영지인 이곳에 와서 다른곳의 음식을 먹고있는 기행을 부리고있는 사내는, 눈을 감고 자면서도 생각난다는듯 옆의 병을 잡아 그대로 마시고 있었다.
"완벽해..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
술을 마시기에는 너무나도 적절한 장소라고 생각이라도 하는듯 행복하다는 표정으로 또 자기 시작했다. -
608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6106233E+4) 2017. 3. 14. 오후 9:33:15으아아 죄송합니다. 카톡 pc버전 로그인이 안되어서 한참 씨름하다가 늦게 확인했네요. 빨리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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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후 9:33:51괜찮아요. 프란주! 천천히 쓰셔도 되니까요!! 그냥 페이스에 맞게 써주세요! 즐기려고 하는건데..급할거 있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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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요슈아-데카드 (0380649E+5) 2017. 3. 14. 오후 9:34:03예감은 빗나가지 않았다, 사람을 발견했기 때문인데, 본 적이 있는 얼굴이었다.
아마...캠핑 때 봤었던가, 데카드라고 했었지, 기숙사는 페일로스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소년은 조심스레 데카드에게 다가가지만 완전히 가까이 다가간 건 아니고, 다만 그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등을 볼 수 있을 정도로만 다가갔다.
술병이 꽤 많다...다 마신 병들도 있고, 아직 남아 있는 병도 있고...
눈을 감고 누워있는 것으로 봐서 술을 마시고 잠이 든 걸까.
깨워볼까?
" 저기, 데카드 씨..? " -
611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6106233E+4) 2017. 3. 14. 오후 9:38:44핑크로즈 영지라니... 새롭습니다. 매우 새로워요! 분홍색 장미가 만개한 세상에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음식까지! 프란은 행복에 겨운 미소를 띠며 여기저기 쏘다녀요. 프란이 쏘다닌 가게들은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네, 모두 음식점이네요. 식당이든 카페든 길거리 노점상이든 어느 곳이든 프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없습니다.
“여긴 천국이다냐! 핑크로즈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냥!”
물론 프란의 고향인 그린로즈 영지도 충분히 좋은 곳이지만요. 드넓은 초목 아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뛰어다니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역시 뭐니뭐니해도 미식의 쾌락이 최고 아니겠어요? 마침내 프란은 한 디저트 가게에서 크레이프를 주문하고서야 겨우 진정했답니다!
“리히 크레이프! 리히 크레이프! 리히 크레이프!”
...어 정정합니다. 전혀 진정된 것 같지 않네요. 프란, 사람들이 슬슬 너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어요. 리히 크레이프를 외치며 디저트 가게 앞을 서성이는 고양이 소녀라니... 슬슬 자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
612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9:39:51"음..?"
갑작스레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름이 불려 눈을 뜬다.
나를 '데카드씨' 라고 부르는 사람은 일단 나와 면식이 있는 사람이겠지.
적어도 나는 내가 모르는사람에게 내 이름만을 부르게하지는 않는다.
"아아, 너였구나."
마시겠냐는듯 병을 건내며 말한다. 이곳은 좋은곳이지만 쓸데없이 넓다.
사람, 한 두명와서 같이 마셔도 문제는 없겠지.
"잘 쉬고있지?"
이제와서 쉬라고 해도 곤란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마음껏 즐겨야지. 라고 덧붙여 말했다. -
613 요슈아-데카드 (0380649E+5) 2017. 3. 14. 오후 9:47:46" 네, 저에요, 안녕하세요? "
하고 웃으면서 소년은 데카드의 말에 대답하고서, 그가 건네는 병을 일단 받아들고는 그의 옆에 조심스레 앉았다.
술이라...못 마시는 건 아니지만 일단 보류할까.
그는 곧 소년에게 잘 쉬고 있냐며 묻는다, 그는 아무래도 잘 쉬는 것처럼 보이고..
" 네 뭐 나름...여긴 정말, 휴식하기에는 거의 완벽한 곳이네요. "
사람들도 온화하고, 부드럽고...
그렇게 덧붙이면서 살짝 웃고, 병에 든 술을 조금 마신다.
" 데카드 씨는 잘 쉬고 계신가요? " -
614 리오-프란체스카 (0493177E+4) 2017. 3. 14. 오후 9:47:50이곳의 음식은 정말로 신기하기 그지 없습니다. 분명히 같은 국가일텐데, 단지 영지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까지 차이가 있을 수 있을까요? 기사로서 각지의 영토의 특성은 파악해두는게 당연한 일. 그렇기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신기해보이는 것은 이것저것 먹어보고 있습니다. 그 중 맛있는 것은 체크해서 따로 구입한 후에 저의 마스터에게 전해주는 것도 좋겠지요.
그런 느낌으로 길목을 걸으면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러는 도중에 저쪽에서 리히 크레이프, 리히 크레이프를 외치는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 목소리. 잘 알고 있는 이입니다. 녹색 장미의 문양을 가지고 있는 그녀로군요.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만나서 인사 정도는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옷가짐을 단정히 하고,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서 안으로 들어간 후에, 크레이프를 외치면서 서성이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기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프란체스카. 여기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크레이프를 주문하신 모양이로군요. 후훗. 확실히 이곳의 디저트는 상당히 고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몇개 먹어봤습니다만, 상당히 맛이 좋은게 많았으니까요."
말을 끝내고서 저는, 슬쩍 고개를 돌려서 크레이프 가게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녀가 저렇게까지 외치는 것을 보면 이곳의 크레이프는 맛이 좋은걸까요? 조금 흥미가 생겼습니다.
"이곳의 크레이프. 괜찮은 편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
615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9:55:02"글쎄. 쉰다기보다 즐기고있지.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니까 최대한 즐겨야하지 않겠어?"
옛날에는 그 죽음이 명예로웠으면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뭐, 결론적으로는 같은 결론을 내겠지만.
"나도 이런 평온한곳에서 태어났더라면.."
아니, 그만두자. 이제와서 무슨 푸념을. 그것도 평민 앞에서.
귀족이란 언제든 강해야한다. 물론 내적으로
"하지만 꼭 이럴때 뭔가 사건이 터지더란말이야? 이번엔 아니면 좋겠는데."
하지만 세상에 그런 무기한적인 평화가 있을리가. -
616 요슈아-데카드 (0380649E+5) 2017. 3. 14. 오후 9:59:56" 즐긴다...틀린 말은 아니지만요. "
항상 죽음을 생각하는 태도, 어쩌면 데카드라는 사람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게 아닐런지.
그런 생각을 하며 이어진 그의 짧은 푸념? 가정?을 듣고서 그냥 미소지었다.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다, 심지어 많은 이들이 부러워해 마지않는 귀족들, 장미의 귀족들조차도 평민, 떠돌이들을 부러워하거나 잠깐이지만 그들의 처지가 자신보다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라는 별 의미없는 주장을 머릿속에서 펼치던 소년은 어꺨 으쓱했다.
" 하긴, 요즘 일어난 대부분의 일들도 평화로운 분위기 도중에 터지거나 했었죠. "
그런 그렇지만 사건이라는게, 언제 어떻게 터질지 알면 사건이 아니게 되어버리니.
" 지금을 즐기는 게 맞는거 같네요. " -
617 프란-리오 (6106233E+4) 2017. 3. 14. 오후 10:00:15우왓! 깜짝이야. 흑역사 갱신인가요? 하필 이렇게 정신없이 방방 날뛰고 있었을 때 동기를 만날 줄이야... 프란은 쪽팔린 걸 얼굴색을 통해 여감없이 나타내고 있어요. 붉게 물들 양 볼이 우스꽝스럽군요!
“어... 어.. 어! 어 그래, 리오 안녕! 하하... 맞아. 여기 음식들 엄청 맛있더라! 핑크로즈 애들이 부러워질 정도야.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매일 먹다니... 정말 행복할거다냥!”
쪽팔림도 핑크로즈의 음식을 이겨내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프란은 다시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제 앞의 디저트 가게를 바라봐요. 아, 이 크레이프 가게요? 물론 맛이 좋겠죠! 왜냐하면요...
“이곳 현지인들에게 어느 가게에 가면 좋겠냐고 물어봤거든! 그러니 다들 여기로 추천해줘서 왔어. 아마 맛집 같은 건가봐!”
물론 프란은 여기 디저트를 먹어보지 않았으니 진짜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겠지만요. 설령 그게 프란의 입맛에 맞다고 해도 리오도 좋아하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도 일단 잘 모르는 타지에 왔으면 거기에 살아왔던 현지인들에게 정보를 얻는 게 좋지 않겠어요?
“그러고보니 너도 미식 탐방이라도 하는 거야? 아니면 그냥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온 거야?”
프란의 두 귀가 쫑긋거립니다. 핫! 주문한 메뉴가 나왔... 아... 다른 사람이 주문한 딸기 케이크네요. 아쉽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야겠어요. 프란의 두 귀가 다시 추욱 쳐집니다. -
618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10:07:10"하지만 무기는 항상 소지하도록 해. 그게 있는거랑 없는건 제법 차이가 있으니까."
사용하지 않더라도 무기는 제법 상대방에게 위협이되는 수단이다.
그렇기에 이렇게 거대한 대검이 만들어진거겠지. 하지만 그냥 멋있는 세검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하긴, 그런걸로 위협당할 상대면 맨손으로도 처리할 수 있겠구나."
내 주변에있는 녀석들, 이상하게 강한녀석들 뿐 이니까.
"자, 술에 고기가 빠지면 맛이없지."
바구니안에서 말린고기를 건내며 웃는다.
친구란, 자신의 술과 고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주변인들은 생사를 건 싸움을 함깨 한 전우이고. -
619 리오-프란체스카 (0493177E+4) 2017. 3. 14. 오후 10:09:53"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저도 여기에서 하나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이곳 현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은 가게라고 한다면, 필시 맛도, 그 외의 평판도 상당히 좋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2개를 구입한 후에, 하나는 제가 먹고, 다른 하나는 마스터에게 갖다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모양이니까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여성분들은 대체로 달콤한 것을 좋아하지 않나 싶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맛이 좋은 크레이프라고 한다면, 저는 저대로 티타임때 홍차와 같이 먹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메뉴판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느 것이 맛이 좋을까요? 나름대로 고민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저는 생긋 웃음을 지으면서 평소와 다를바 없는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미식탐방이라기보다는 한명의 기사로서, 여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졸업을 하게 되면 장미의 기사로서 활동을 하게 될테니, 다른 장미의 영지는 어떤 느낌인지 확인하는 것도 기사로서 중요한 일일테니까요. 기왕 핑크로즈의 영지로 온만큼, 핑크로즈의 영지는 어떤 느낌인지 확인해보는 중입니다. 안타깝게도 전 수도에서만 살았기에, 다른 장미의 영지는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는 편이니까요."
아버지가 로얄 나이트인만큼, 저는 수도에서 태어났고 수도에서 자랐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장미의 영지는 어떤 느낌인지 솔직히 이론은 알지만, 실제로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핑크로즈의 영지도 이번에 처음 온 것이니까요. 그렇기에 이곳의 느낌을 똑똑히 기억해두기 위해서, 산책 하면서 확인하는 것이라고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명물이 많으니, 티타임에 걸맞는 티푸드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혹시, 많이 둘러보셨다면, 가게를 추천해주지 않겠습니까? 프란체스카." -
620 프란-리오 (6106233E+4) 2017. 3. 14. 오후 10:22:08장미의 기사라... 리오는 진로를 정했군요. 이미 마스터를 구한 걸까요? 살짝 부러워집니다. 명확한 꿈이 있으니까요. 적어도 아직까지도 방황하고 있는 프란보다는 훨씬 실속있는 인생을 살고 있는 거겠죠. 어쨌든간에 장미의 영지를 파악한다면야 프란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녀도 장미의 귀족의 일원일뿐더러 후배님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주는 건 기쁜 일이니까요! 아, 물론 네가 도움이 될만한 인간이라면 말이죠.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말아요.
“그래? 와아. 언제나 느낀 거지만 리오는 진로가 명확해서 부럽다니깐. 다른 장미가문의 영지를 파악하고 있다면 언제 한 번 우리 그린로즈의 영지에도 오겠네? 우리 영지 이야기도 해줄까? 물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보는 것도 좋겠지만 지금은 그럴 수가 없으니까!”
티타임에 걸맞는 티푸드라... 프란은 곰곰이 생각을 해요. 이때까지 둘러봤던 가게들 중에서 어떤 게 어울리려나. 아, 생각났다. 프란은 품 속에서 종이와 펜을 꺼내 몇몇 가게들의 상호와 대략적인 위치를 적어 리오에게 건내줘요. 말로 가르쳐줘도 괜찮겠지만 후배님이 잊어버릴 지도 모르니 이렇게 적어주는 게 더 낫겠죠!
“우선 내가 가본 가게들 중에서는 여기 적힌 가게들이 괜찮더라! 물론 네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정도는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야.”
만약 애인이 있다면 다음 데이트 코스 짜는데도 도움이 될 지도 모르고 말이지~. 프란은 장난스레 덧붙이고는 키득키득 웃습니다. 앗! 또 메뉴가! 아 이번엔 타르트예요. 으윽 역시 맛집 답군요. 오래 기다려야 하다니... 프란의 고양이 귀가 다시 추욱 내려갑니다. 괜찮아요! 언젠가는 나오겠죠! -
621 이든샘 (6857403E+4) 2017. 3. 14. 오후 10:26:18.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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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요슈아-데카드 (0380649E+5) 2017. 3. 14. 오후 10:29:48" 네 무기라면, 항상 함께하고 있어요. "
소년 본인은 무투파였다, 완벽히 타격을 중심으로 하는 무투파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몸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식으로 싸웠으니.
무기와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데카드가 건넨 말린 고기를 받고서 마주 웃으며 술 약간과 함께 고기를 조금 찢어 먹었다.
확실히 술에 말린 고기는 케미가 대단하니까.
" 물론 긴장을 늦추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쉬러 왔으니 조금은 느슨해져도 되지 않을까요? "
//앗 늦어쓔ㅠ 죄송함다! -
623 리오-프란체스카 (0493177E+4) 2017. 3. 14. 오후 10:33:09"후훗. 그렇게 생각되십니까? 하지만 저도 확실하게 길을 정한 것은 얼마전의 일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저 역시도 방황하고 고민하는 느낌으로, 이리저리 생각을 많이 했으니까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는 장미의 문양을 지닌 분처럼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초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힘이 아주 강한 것도 아니니까요. 이런 저를 기사로서 필요로 하는 이가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을 느끼면서, 제가 정말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건지 고민이 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사로서 살아가겠다고 마음을 먹었기에, 쭉 제가 살고자 하는 길을 관철했을 뿐입니다. 단지 그 뿐인 일. 그렇게 부러운 일은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군가에게 특별히 밝혀본 적은 없습니다. 기사로서, 불안감을 표출하는 것은 그리 좋은 자세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지금 여기서 표출하는 것은 그녀가 비록 선배이긴 하지만, 저의 동기이기에 나름대로 친근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다른 이들보다 동기가 좀 더 편하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친근감을 느끼는 것은 저의 마스... 아. 마스터도 저의 동기니까 딱히 구분할 이유는 없겠군요. 후훗.
이어 저는 그녀가 건네준 종이를 두 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종이에는, 여러가지 가게의 상호와 위치가 기술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있으면 알아보기 쉽겠다고 생각하면서 그 종이를 상의 주머니 속에 조심스럽게 넣었습니다.
"정보 제공 감사합니다. 프란체스카. 그리고 그린로즈의 영지에도 흥미는 많습니다. 알려주신다고 한다면 정말로 감사히 잘 듣도록 하겠습니다. 녹색의 장미를 몸에 품고 있는 이들이 살아가는 땅은 역시 자연이 아름다운 곳입니까? 왠지 녹색의 이미지가 매우 강할 것 같습니다만.."
핑크로즈의 영지는 핑크빛의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 땅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린로즈의 영지는 역시 녹색의 느낌이 매우 강한 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보기 ㅎ미든 자연풍경이 가득한 곳일까요?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들려오는 그녀의 장난스러운 말에는 작게 웃어보였습니다.
"데이트입니까?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훗. 참고로 말하는 사안입니다만, 크레이프를 기다리는 거라면 느긋하게 기다려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너무 급하게 마음을 먹는것보다는 느긋하고 여유롭게 기다리는 쪽이 좀 더 마음이 편할것입니다. 크레이프는 도망치지 않을테니,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천천히 기다리다보면 반드시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후훗."
나름 장난스럽게 미소를 짓고 말하면서 왼쪽 팔에 차고 있는 팔찌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다시 꽉 팔에 끼웠습니다. 혹시라도 떨어지거나 하면 곤란하니까요.
"덧붙여서 저도 하나 주문을 하도록 해야겠군요. 당신이 그렇게나 기다릴 정도니, 조금 흥미가 생겼습니다." -
624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10:36:04"그건 다행이네."
무기가 보이지 않지만 뭐, 본인이 있다면 그런거겠지.
"그런식으로 죽은사람을 몇 알아."
불이 아니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심야.
경비를 서다가 잠시 눈을 붙이고 그대로 뜨지 못한 사람들.
살아있었으면 경비를 제대로 서지 않았으니 엄중한 처벌을 내렸을텐데.
"뭐, 술을 마실때는 다르지만?" -
625 요슈아-데카드 (0380649E+5) 2017. 3. 14. 오후 10:39:08" 무서운 이야기네요. "
가만 보자면 데카드는 꽤 소름돋는 이야기들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곤 했다.
그의 가문, 오르니에 가문의 영지가 꽤나 척박한 곳에 있다는 말을 언뜻 들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신의 가문이 다스리는 영지에서 자라온 것이 그가 저런 말을 스스럼없이 하게 된 것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지금은 아무래도 좋다.
" 술을 마실때는 다르다..라, 어쩌면 데카드 씨가 가장 무방비할 때가 술을 마실 때인가 보네요. "
원래는 몇 마디 하고 가려고 했지만, 술을 마실 때 경계를 늦추게 되는 사람이라면.
같이 있어줘야겠지. -
626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10:53:09"기사가 된다는건 그런거야. 기억해둬."
뭐, 눈을 붙이고있는 사이에 죽을일은 별로 없겠네.
라고 장난스럽게 말한 후 이어지는 말에 대답한다.
"글쎄. 그럴지도 모르겠네. 술을 마실때까지 경계를해야한다니. 차라리 죽는게 더 나아."
물론, 그럴리는 없지만. 게다가 술맛은 언제나 달콤하다.
//저도 늦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
627 요슈아-데카드 (0380649E+5) 2017. 3. 14. 오후 10:57:45" 네, 기억해둘게요. "
기사..기사라..
미묘한 표정을 남모르게 짓던 소년은 이어진 데카드의 말에 웃으면서 어깰 으쓱했다.
" 데카드 씨의 술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죽는게 더 나은 게 있지 않을까요? "
죽는 게 더 낫다..
조금 꺼림칙하지만. -
628 프란-리오 (6106233E+4) 2017. 3. 14. 오후 10:59:09프란은 리오의 말을 들으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요. 하긴... 리오는 기사의 자식이긴 하지만 딱히 특별한 능력이 있다거나 무언가에 소질이 있는 건 아니었죠. 물론 남들보다 더 뛰어난 인성과 성실성은 인정합니다만 프란처럼 가문 고유의 능력이 있는 것도, 초능력이 있거나 마법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렇기에 더 불안할 수 밖에 없겠죠. 특수한 힘을 지닌 다른 동기들을 보며 속으로 얼마나 초조해 했을까요? 경솔하게 말한 것 같단 느낌이 듭니다. 내가 그럼 그렇지 뭐.
“하긴... 고민이 많았겠다. 다른 동기들은 초능력이다 가문이다 각자 자기만의 개성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으니까. 그래도 리오는 그 올바른 기사도 정신이랑 성실성이 있잖아? 게다가 지금은 이렇게 하고 싶은 일도 찾았고. 너는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을거야. 음... 나도 시간이 지나면 내 길을 찾겠지? 부디 그 길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이었으면 좋겠건만. ”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에요. 너도 알잖아요. 네가 고양이로 태어나지만 않았더라면 너는 지금쯤 다른 이들을 돕고 살았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글러먹었어요. 너는 동생을 죽일 뻔했고 다른 동기들을 해쳤어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생명들을 희생시킬 건가요? 알 수 없죠. 아 제발 그만 좀 해 애 애 애 애...
정신 차려요, 프란체스카. 너는 그린로즈의 영애임과 동시에 이케르의 대표예요. 네가 책임을 져야 할 자리들이 너무나 많아요. 지금처럼 약해지면 너만 무너지는 게 아니잖아. 일어나야 해. 프란은 눈을 감고 그린로즈의 영지를 상상해요. 그 옛날, 가족들, 친구들과 뛰어놀던 아름다운 영지를...
“확실히 녹색이 가득하긴 하지. 우선 숲이 많아. 식물들도 많고... 우리 가문 고유의 능력 특성 상 그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말이야. 그만큼 뛰어놀 곳도 많아서 어릴 때의 나는 항상 숲을 돌아다녔어. 아, 여담인데 그린로즈의 영지는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곳이야. 장난감이 많거든. 정말 무궁무진할 정도야. 아이들이 놀 장소와 놀잇감을 동시에 제공해주니 당연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물론 넌 아이가 아니니 와도 재밌어 할 지는 모르겠다만... 올 기회가 있으면 우리 고향에도 놀러와줘! 좋은 곳이야! 특히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할 장소를 찾고 있다면 아주 좋은 기회지! 프란은 말을 덧붙이곤 싱긋 웃어요. 아주 오랜만이에요. 고향이 그리워진 것은... 큼큼! 그나저나 들켰나요? 프란은 다시 얼굴을 붉혀요. 이러니까 먹을 것만 밝히는 것 같잖아요! 물론 여기 리히 크레이프가 어마어마한 맛집이래서 기대한 건 맞지만 프란은 먹보가 아니예요! 아닐거예요. 어... 아마도?
“그래그래! 여담인데 여기 리히 크레이프가 그렇게나 맛있다더라.”
엇 그런데 저 팔찌는 뭐죠? 프란은 눈이 그쪽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그 팔찌는 뭐야?” -
629 Rose (4635581E+5) 2017. 3. 14. 오후 11:01:00(화이트데이라 하얗게 불탄 스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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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리오-프란체스카 (0493177E+4) 2017. 3. 14. 오후 11:07:55"기사도 정신과 성실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후훗. 저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힘이 있다고 한들 어떠하며, 없다고 한들 어떻겠습니까? 레이피어 한자루만을 들고 나아가는 기사의 길. 제가 옳다고 믿는 길을 관철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프란체스카. 당신은 길을 헤메고 있습니까? 그 길의 결과가 어떻고, 그 길이 어떤 길로 이어질진 알 수 없지만, 부디 당신에게 있어서 후회하지 않는 길이 되길 바랍니다.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없고는 그 다음입니다. 자기 자신이 만족하고 후회하지 않는 길을 걷게 되면, 그 이후의 길은, 스스로 정해지게 되겠지요."
눈 앞에 있는 그녀가 걸어가게 될 길. 그것은 과연 어떤 길일까요? 요즘은 작년과는 다르게 매우 시끄러운 분위기입니다. 지금이야 상당히 평화로운 느낌이지만, 또 언제 어디서 목숨을 위협받을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녹스. 그가 지금 이곳에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걸립니다. 루치페르 선배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추종자들이 그렇게 쉽게 놓아줄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필히 어떻게든 관여가 되어있겠죠. 그렇다고 한다면, 역시 두 사람에 대한 것은 조금 경계를 해두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이들이 전부 믿는다고 해도, 누구 한명 정도는 의심을 하고 경계를 해서 나쁠 것은 없겠지요.
이어 들려오는, 그린로즈의 영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저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확실히 녹색의 분위기에 걸맞는 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숲이 많고, 식물도 많고, 무엇보다 장난감도 많다. 그곳은 이곳과는 다르게 평화로운 느낌으로 가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듣기만 해도 아름다운 땅이로군요. 후훗. 정말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살던 수도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기에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물론 저에게 그 기회가 찾아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만약 기회가 된다면 우선적으로 가보겠습니다. 녹색의 땅. 녹색의 장미를 몸에 새기고 있는 이들이 자라난 땅. 그곳은 은색의 장미를 몸에 새기고 있는 이들이 자라난 땅만큼이나 흥미가 있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이 팔찌 말입니까?"
흘러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조절한건데, 아무래도 눈에 띈 모양입니다. 뭐, 숨길 것은 없기에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습니다.
"저주의 신, 템페트의 실로서 만들어진 팔찌입니다. 나름대로 유용한 힘이기에, 착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주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함부로 사용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안심을.." -
631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후 11:08:17레주 어서 오세요!! 하얗게 불탔다니....;ㅁ; 괘,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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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11:11:38"아니, 일단 어떻게든 살고보는게 좋아. 죽는게 더 낫다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죽은거랑 같은거긴 한데.."
살고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오래사는걸 본 기억이 없으니까.
"만약 그런 생각이 들면일단 힌숨 한번 쉬고, 따끈한 스프. 부드러운 빵을 먹고 맛있는 고기를 먹은 후 다시 생각하는걸 추천할게."
그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3할은 죽는다. 그런 상태에서 술은 금기.
"물론, 고기를 구할 수 있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고기를 구하려고 필사적으로 살아가지 않겠어? 라고 덧붙여 말한다. -
633 프란-리오 (6106233E+4) 2017. 3. 14. 오후 11:19:47으 졸려... 수면제 때문에 머리가 제대로 안 돌아가네요. 리오주 죄송한데 내일 이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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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요슈아-데카드 (0380649E+5) 2017. 3. 14. 오후 11:21:16" 앗, 그럼 지금 데카드 씨는 그렇게나 위험한건가요! "
하고 깜짝 놀라며 소년은 데카드의 손을 덥썩 잡았다.
장난일지 뭔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꽤나 다급한 표정으로 데카드를 잡아끌었다.
" 그럼 어서 한숨 크게 쉬고, 스프와 빵, 맛난 고기가 있는 식당으로 가죠! "
하고는 술병들을 챙긴다. -
635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후 11:22:40네. 네 괜찮습니다! 프란주! 무리하게 이으실 거 없으니까요! 어서 주무시러 가세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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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11:29:10"에잇, 뭐하는거야?!"
갑자기 잡아끌자 놀란듯 손을 쳐낸다.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겠으니 더욱 귀찮다.
"거기, 술병 내려놔. 설마 그대로 가져가려는건 아니겠지."
내 술을 탐내다니, 제법 술을 아는녀석일지도 모르겠다. -
637 요슈아-데카드 (0380649E+5) 2017. 3. 14. 오후 11:38:40" 앗..손을 쳐내시다니. "
이정도면 죽을 위기는 아니겠죠?
하고 살짝 웃으면서 병들을 내려놓고 다시 앉는다, 일단 앉긴 앉았는데..
" 설마요, 언제까지 여기서 계실 생각이세요? "
전 이제 슬슬 돌아가보려고요. -
638 데카드 (159476E+50) 2017. 3. 14. 오후 11:46:22"슬슬 가야지. 계속 여기서 자다가는 감기걸리겠네."
여기야 워낙 따뜻한 곳 이지만 조심해서 나쁠 일은 없겠지.
술병들과 바구니를 챙기며 말한다.
"이거야 원, 정말로 쉬는것 말고는 할게없으니 따분한걸."
예쁜 여성이라도 옆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이만. 너도 적당히 돌아다니다가 자라고."
//저도 이만 쉬러갈게요..! -
639 리오주 (0493177E+4) 2017. 3. 14. 오후 11:48:19두 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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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요슈아주 (0380649E+5) 2017. 3. 14. 오후 11:49:30네! 데카드주 수고하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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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실베주 (9159881E+4) 2017. 3. 14. 오후 11:54:21으아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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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전 12:09:08실베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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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Rose (4994882E+6) 2017. 3. 15. 오전 12:13:32든새미 ㅇㅅ고싶ㅇ어.... (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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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이든샘 - 月下相逢 (6496078E+5) 2017. 3. 15. 오전 12:15:20보름달이 험준한 산세를 비추고 있었다. 이슬 맺힌 장미덤불을 헤치고 나온 이든샘이 사뿐히 발을 딛고 한참을 찾은 끝에 나타난 초가를 바라보았다.
낡은 담을 지나 과거에 자신이 2년동안 은거하던 거처를 둘러보는 그의 눈이 향수에 젖어들었다. 낮에는 혹여나 누구에게 들킬까 낡은 초가 안에 쥐죽은듯이 숨어 숨을 죽이고, 밤에는 혼자 활을 잡고 숲을 뛰어노닐며 외로움을 달랬던 시간들. 이제는 그리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아직도 잘 와닿지 않았다.
그가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이제는 수명을 다한 나무기둥에 손을 얹고 저멀리 차오른 달을 바라보았다. 고향에 왔으니, 아버지가 잘 계신지 확인을 해보아야 할 터였다. 허나 너무 급작스레 찾아왔으니... 지금 아버지를 뵌다고 해서 그간의 세월의 굴곡들을 잘 풀어낼 수 있을까. 이든샘이 아버지가 계신 거처에 불이 켜져있는 것만 확인하러 가야겠다 마음먹고 뒤로 돌았던 차였다.
"......이든샘?"
대문을 통해 들어온 사람의 목소리는 바랜 기억 속에서 그대로 끄집어내온 것만 같아서 그가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을 이해하는데에는 잠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달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희디흰 머리칼, 늦은 시간임에도 흐트러지지 않은 옷매무새, 자신과 닮은 듯 하지만 다른 고결한 용모. 아버지 흰가람이었다.
상상도 못한 풍경에 입을 떼지 못하던 이든샘이 거의 4년간 얼굴 한 번 뵙지 못했던 자신의 아버지와 눈을 마주쳤다. 그 눈빛에 구어로는 전달되지 않는 모든 감정들이 녹아있었다. 그것을 알아챈 이든샘이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더니 이내 천천히 돌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자신의 위로 내리는 상대방의 시선이 느껴져도 그는 그저 담담하게 해야하는 일을 할 뿐이었다.
"소자 이든샘, 참으로 오랜만에 아버지께 문안 인사 올리옵니다."
나직이 인사말을 뱉은 그가 땅 위에 두 손을 곱게 겹친 뒤 그 위로 고개를 숙였다. 만월은 그의 이름을 한 번 부른 후로 말없이 이든샘을 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간 기체후 일향만강(氣體候一向萬康) 하셨는지요." -
645 실베주 (7846449E+5) 2017. 3. 15. 오전 12:15:29난 왜! 햄보칼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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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이든샘 - 月下相逢 (6496078E+5) 2017. 3. 15. 오전 12:18:22해야하는이 아니라 해야할......(눈물)
>>643 오구오구 든새미 여깄어. 보고싶어쪄요?(부둥부둥)(레주: 든샘주 말고 든샘이요;) -
647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전 12:18:35..........이든샘주 호랑이세요?(동공대지진) 아무튼 레주와 이든샘주 둘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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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이든샘주 (6496078E+5) 2017. 3. 15. 오전 12:19:23>>645 실베주는 왜 햄보칼수가 없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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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실베주 (7846449E+5) 2017. 3. 15. 오전 12:19:58나도 놀고 시펐는데!
휴일인데도 집에서 카페일이라니! (광광(땅침 -
650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전 12:20:50>>649 (토닥토닥) 꼬, 꼭 쉬실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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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Rose (4994882E+6) 2017. 3. 15. 오전 12:21:56으엥엥 넘ㄴ너ㅓㅁ 피곤해요ㅠㅠㅠㅠㅠ (든샘주 꼬옥 (엉엉
으으으 오후에 꼭 이어야지 8ㅅ8 든샘이 보고 힘내야게따...다들 일상 돌려주셔서 넘나 이쁜거시야... (선물 준비함 -
652 이든샘주 (6496078E+5) 2017. 3. 15. 오전 12:21: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타이밍이 이렇게 될 줄 몰랐..!(동공ㅈ대지진) 겨겨결과는 좋으니까요! 와타시와 호랑이데스!(?)
집에서 카페일이라니...(지진)(동공지진) -
653 실베주 (7846449E+5) 2017. 3. 15. 오전 12:23:05나도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엉엉.
(때려침(뒤엎 -
654 Rose (4994882E+6) 2017. 3. 15. 오전 12:24:15으에ㅔㅔ에ㅔㄱ 부렞님 다메요 다메다 (붙잡 (바짓가랑이 (하루안에 일상 돌리게 되는 빔 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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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이든샘주 (6496078E+5) 2017. 3. 15. 오전 12:24:54>>651 오구오구 일상은 시간 될때 이어도 되니까 얼른 쉬러가요;ㅁ;(꼭 안고 쓰담쓰담)
그러고보니 선물이 있다고 했었죠, 역시 사탕인걸까..! -
656 피터주 (2214091E+6) 2017. 3. 15. 오전 12:25:18갱신!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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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실베주 (7846449E+5) 2017. 3. 15. 오전 12:26:58일상?! (번뜩
엣 빔이라니 (녹음 -
658 Rose (4994882E+6) 2017. 3. 15. 오전 12:27:46선물은 주고 가야게따...(뒤적
[각 기숙사 선생들이 새벽부터 고생해서 만든 특별한 사탕]x10 - 먹으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
[신기하게도 겉은 얇은 사탕이고, 속은 과일 잼이 들어있다. 파삭파삭 씹히는 맛이 좋다.]
[체력 풀회복]
[마지막 남은 사탕을 먹으면..?]
ㄱ그럼 자러갈게요.. -
659 피터주 (2214091E+6) 2017. 3. 15. 오전 12:28:41>>657
돌릴까요..?
굿밤하세요 레주! -
660 실베주 (7846449E+5) 2017. 3. 15. 오전 12:29:23잘자요 렞
돌려요! -
661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전 12:29:57피터주 안녕하세요! 일상은..지금 시간은 힘들어서.. 그리고 레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사탕이라..좋아.. 그럼 다 먹어볼까?!(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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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이든샘주 (6496078E+5) 2017. 3. 15. 오전 12:30:02>>656 피터주 어서오세요! 이든샘주는 잘 시간이라...ㅠㅠㅠㅠㅠㅠ
헛 체력 풀회복!! 그것도 열개나! 레주 수고했어요, 잘자요'v` 저도 자러가야게땅! 다들 잘자요! -
663 피터주 (2214091E+6) 2017. 3. 15. 오전 12:30:03>>660
선레는 누가 쓸까요? :) -
664 피터주 (2214091E+6) 2017. 3. 15. 오전 12:31:28잘 자요! 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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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실베주 (7846449E+5) 2017. 3. 15. 오전 12:31:51피터주가 써주면 감사 오브 감사!
잘자요오 -
666 피터주 (2214091E+6) 2017. 3. 15. 오전 12:32:57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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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피터 테일러 (2214091E+6) 2017. 3. 15. 오전 12:37:17"평화롭구만.."
핑크로즈 영지의 풀밭 아무데나 앉는다. 핑크로즈의 영지라서 그런지 풀밭도 느낌이 다르긴 달라. 이왕 왔으니깐 푹 쉬어야지..
피터는 포도주스를 한병 꺼내서 컵에다가 따라서 마신다.
"삐-삐-!!"
엔비는 핑크로즈의 영지가 매우 좋아서 그런지, 드래곤화가 돼서 이리저리 날라다니다. 작은 날개로 폴폴 날아다니는 엔비..
"삐이.."
그런데 날다가 누군가하고 부딫혔다..누굴까? -
668 실베스터-피터 (7846449E+5) 2017. 3. 15. 오전 12:44:37"여기 영지는 진짜 평화롭다, 그치."
그녀는 실실이와 베베를 마음껏 산책 시키면서 주변을 둘러보던 중이었습니다. 이곳에 오래 지내면 느긋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걸요.
쿵-
그러다 작고 둔탁한 소리가 났습니다. 그녀는 곧 누군가와 부딪힌걸 깨닫고 앗, 미안해요- 라고 말하다간.
"음?"
뭘까요, 도마뱀이 날아다니네요.
"언니, 이거 뭐야?"
"도마뱀아냐?"
"그, 그러게? 나도 잘 모르겠는데.. 귀엽네-"
그녀는 도마뱀(?)을 쓰다듬으며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
669 피터 테일러 - 실베스터 (2214091E+6) 2017. 3. 15. 오전 12:52:18"삐이?"
엔비는 지금까지 인간을 많이 봐서 실베를 봐도 그닥 신기해하지는 않는다..그러나 슬라임은 처음 본다. 엔비는 슬라임을 쳐다본다. 그것도 엄청 뚫어져라..어린아이 특유의 호기심으로..!
"괜차나!"
엔비는 아직 애기같은 발음으로 괜찮다고 말한다. 그리고 갑자기 인간으로 변하더니 슬라임을 향해 손짓하며 실베를 쳐다본다.
"엔비 여기 있었어?"
피터가 온다. 피터는 엔비의 옷에 묻은 흙을 털어준다.
"조심 좀 하지..."
"저거 뭐야?"
슬라임이 뭔지 모르는듯 하다. -
670 실베스터-피터 (7846449E+5) 2017. 3. 15. 오전 12:58:20"씩씩한 아이네."
아직 어린 아이인걸까요? 그녀는 미소를 지었으나 곧 도마뱀이 사람으로 변하자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그러나 곧 이해가 된듯이 고개를 끄덕끄덕.
"이종족이었구나."
럭스라던가, 봐온게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내 피터 선배가 오자 그녀는 선배가 돌봐주는 애냐고 물으며 엔비의 손짓을 따라 시선을 돌렸어요.
그녀는 곧 두 아이를 끌어안으며 미소지었습니다.
"슬라임은 처음보니? 버섯슬라임 실실이, 주슬라임 베베란다."
"언니 언니, 쟤 변신했어."
"언니 배고파." <- 무관심 -
671 피터 테일러 - 실베스터 (2214091E+6) 2017. 3. 15. 오전 1:05:39"아, 얘 드래곤이야. 로즈메리라는 드래곤에게서 키워달라는 부탁을 받았지."
피터는 실베에게 엔비가 드래곤이라는 사실을 말한다.
"엔비 다시 드래곤."
"싫어...."
'잠시 인간으로 지내고 싶구나'라는 말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피터다.
"실실이..베베? 슬라임?"
엔비는 실실이와 베베를 보더니 실베에게 말을 꺼낸다.
"언니 저거 만져보고 시퍼." -
672 실베스터-피터 (7846449E+5) 2017. 3. 15. 오전 1:09:46"엑?"
드래곤? 드래곤이요?
그녀는 전설에서나 있는건줄 알았다며 신기하단 반응으로 엔비가 이름인듯한 아이를 바라봤습니다.
"드래곤은 다 이렇게 귀여워?"
그나저나 피터선배가 데리고 다니니...
라고 말을 꺼낸 그녀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웃고는 실실이와 베베를 엔비쪽에 내려놨습니다.
베베에게 주스를 주면서요.
"선배가 요즘 뭐하나 했더니 부모님이 됐을줄이야." -
673 피터 테일러 - 실베스터 (2214091E+6) 2017. 3. 15. 오전 1:14:45킵 가능하나요..? 슬슬 졸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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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실베주 (7846449E+5) 2017. 3. 15. 오전 1:16:26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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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프란주 (1450363E+5) 2017. 3. 15. 오전 10:04:4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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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5:59:23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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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프란주 (263693E+59) 2017. 3. 15. 오후 6:43:05집에 와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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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실베주 (7846449E+5) 2017. 3. 15. 오후 6:44:3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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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프란주 (263693E+59) 2017. 3. 15. 오후 6:53:0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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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코벳 (8657522E+5) 2017. 3. 15. 오후 8:22:08정기적으로 일어나는 무언가 때문에 굉장히 기분이 묘하면서 이상하네요. 안하다가 해서 그런가? 처음 겪는 일이네요...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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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8:24:50리오주가 갱신합니다!! 오늘은 묘하게 할게 많은 하루였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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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프란주 (263693E+59) 2017. 3. 15. 오후 8:52:4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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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9:00:35안녕하세요! 프란주!! 오늘은 몸 좀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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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네로(노아르) 폰 블랙로즈 (5353725E+5) 2017. 3. 15. 오후 9:06:22노아르주 갱신합니다..!!!!! 허리,.. 허리가 틀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요... 노아르주는 허리가 틀어져서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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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9:14:28노아르주 어서 오세요!! 그런데 허리...허리...허리이이이이!! ㅠㅠㅠㅠㅠ 조심하세요! 거기 아프면 진짜 큰일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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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네로(노아르) 폰 블랙로즈 (5353725E+5) 2017. 3. 15. 오후 9:20:12안녕하세요 리오주..!! 진짜 허리는... 정말 큰일나요.... 9ㅁ9... 계속 앉아있다가 일어섰다가 엎드렸다가 반복중입니다... 이번 주말에 꼭 병원에 가야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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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9:25:03으아아아!! 그거 진짜로 상태 안 좋아보이는데... ;ㅁ;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가서 진찰 받으세요! 잘못하면 수술 받을 정도로 심각해질지도 몰라요. 저도 허리 진짜 심하게 안 좋아져서..수술 2번 받고 그랬거든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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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Rose (4994882E+6) 2017. 3. 15. 오후 9:37:01(하얗게 불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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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9:41:52레주 어서 와요..! 그런데 왜 레주가 화이트로즈가 되어있어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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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프란주 (263693E+59) 2017. 3. 15. 오후 9:42:55다들 어서오시고 노로주는 꼭 병원 한 번 가보세요.
그리고 몸은 뭐 나쁘지 않네요. 약기운 때문에 텐션이 다운된 감이 있긴 하지만. -
691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9:45:15으음..그렇군요. 프란주. 텐션의 다운이라. 약이 상당히 독한건가보네요. 부디 빨리 낫길 바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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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이든샘주 (6496078E+5) 2017. 3. 15. 오후 10:08:21이든샘주 갱신합니다. 으앙 졸려....피고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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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10:11:31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괜찮으세요?! 피곤하시다니..! 정말로 하루 고생 많았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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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이든샘주 (6496078E+5) 2017. 3. 15. 오후 10:25:53헉 안녕하세요 리오주! 사실 오늘은 그렇게 많이 고생한 편은 아니었답니다. 지금부터 진짜 고생할건..후후. 교수님. 저를 위해 랩을 해주셔야겠습니다.(인강을 2배속으로 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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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10:28: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강을 2배속으로 돌리면 어떡하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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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이든샘주 (6496078E+5) 2017. 3. 15. 오후 10:32:59그것엔 어른의 사정이....ㅋㅋㅋㅋㅋㅋ스아실 오늘까지 해야하는 30분짜리 인강이 4개가 남아있어서... 리오주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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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10:45:07음..저는 그냥 뭐 그럭저럭 보냈답니다. 조금 나른하기도 하고 그래서... ;ㅁ; 피로가 잘 풀리질 않네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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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이든샘주 (6496078E+5) 2017. 3. 15. 오후 10:53:09수요일이 한창 나른할 요일이죠.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라...허어.8ㅁ8 따뜻한 물로 씻고 일찍 주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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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10:58:03음..그렇게 할까 고민중이에요. 아직 잠은 안 오지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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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실베주 (7846449E+5) 2017. 3. 15. 오후 11:31:11먹고살기 힘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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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11:33:45어서 와요. 실베주! 그리고...(토닥토닥) 압니다. 먹고 살기 힘들죠. 정말로..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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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요슈아주 (2831254E+6) 2017. 3. 15. 오후 11:36:0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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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11:42:19어서오세요! 요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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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실베주 (7846449E+5) 2017. 3. 15. 오후 11:42:23뀨뀨.
어서오세요 -
705 리오주 (8318618E+5) 2017. 3. 15. 오후 11:56:45어느새 시간이 또 훌쩍 지나버렸네요. 목요일이라니..!! 이제 곧 목요일이라니..! 목요일이 제일 힘든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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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이든샘주 (6496078E+5) 2017. 3. 15. 오후 11:59:05저런...잠이 안 오신다니. 유튜브에 아기 수면음악 검색해서 틀고 가만히 듣고있으면 도움이 돼요!(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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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전 12:14:29아기 수면음악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거 대신 다른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옛날에 했던 게임들의 브금들을 들으면서 추억에 젖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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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이든샘주 (2700756E+5) 2017. 3. 16. 오전 12:23:22ㅋㅋㅋㅋㅋㅋ왜! 아기수면음악이 뭐가 어때서!!(브람스 수면음악을 들고온다) 게임 브금도 참 좋은게 많은 것 같아요! 뭔가 치유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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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전 12:27: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의미는 없습니다! 음악은 좋은 법이죠! 게임 브금이라..(지금 듣는 곡을 들어본다(치유곡이 아닌데(격렬한 전투곡(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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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이든샘주 (2700756E+5) 2017. 3. 16. 오전 12:38:45오르골 버전이 더 잠이 잘 와요!(줄줄 끌려감) 엌ㅋㅋㅋㅋㅋ컼ㅋ커 전투라...그러고보니 리오의 목소리 샘플도 비슷한 상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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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전 12:45: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거야 그 샘플은 실제 rpg게임에서 가져온 거고....(시선회피) 당연히 비슷한 상황이라고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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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이든샘주 (2700756E+5) 2017. 3. 16. 오전 1:00:07...! 리오주는 수많은 씬들 중에서도 전투씬을 좋아하는거로군요!!! 깨달음과 함께 이든샘주는 이만 자러갑니당:)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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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전 1:05: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곡 그런건 아니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이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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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프란주 (4486346E+5) 2017. 3. 16. 오전 7:50: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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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이든샘주 (7268595E+5) 2017. 3. 16. 오전 11:04:42이든샘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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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프란주 (1433441E+6) 2017. 3. 16. 오후 3:52:18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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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아나진 (6473358E+5) 2017. 3. 16. 오후 5:21:56격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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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프란주 (3860854E+5) 2017. 3. 16. 오후 5:23:02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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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5:46:22리오주가 여유롭게 갱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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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프란주 (5761819E+5) 2017. 3. 16. 오후 5:47:3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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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6:08:48유튜브는 마의 소굴이 분명합니다. 늦게 봐버렸네요. 아무튼 안녕하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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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프란주 (8190084E+5) 2017. 3. 16. 오후 6:21:24안녕하세요 리오주! 맞아요. 유튜브 안에 온갖 재밌는 게 있으니까요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2월달에 봤던 바이오하자드7 실황을 마저 봐야 하는데 귀찮음이…
앗! 그러고보니 저녁은 드셨나요? -
723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6:35:19바이오하자드 7 실황이라. 바이오하자드가 7까지 나왔군요. 오오.. 옛날에 재밌게 했었는데 요즘은 관심을 가지질 않아서.. 저는 아직 식사 안했답니다. 조금 있다가 하려고 생각중이에요. 프란주는 식사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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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프란주 (7064396E+6) 2017. 3. 16. 오후 7:04:09지금 먹고 있답니다! 수제비 맛나요 맛나! 리오주도 얼렁얼렁 드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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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7:08:09네! 네! 저도 지금 막 요리가 끝나서 밥 먹으러 가려고요!! 밥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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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프란주 (3137786E+5) 2017. 3. 16. 오후 7:16:59네넵 맛저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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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7:46:56식사를 마치고서 리오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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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프란주 (2320886E+5) 2017. 3. 16. 오후 7:48:53어서오세요 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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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7:57:40네! 안녕하세요! 프란주! 프란주는 수제비 맛있게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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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프란-리오 (2320886E+5) 2017. 3. 16. 오후 8:09:44네넵 다 먹었어요. 지금은 노트북 켜서 이렇게 노닥거리고 있죠. 음 그나저나 저번에 돌렸던 거 이어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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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8:24:41아..지금 돌리실 수 있으세요? 돌리실 수 있으면 이어오셔도 괜찮아요! 저도 지금은 좀 손이 자유로운 상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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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프란-리오 (2320886E+5) 2017. 3. 16. 오후 8:27:38네넵 잠깐만요! 이어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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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8:34:08네네! 천천히 이어오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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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프란-리오 (2320886E+5) 2017. 3. 16. 오후 8:45:55제법인걸요. 이런 덕담을 듣게 될 줄이야. 프란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라요. 맞아요. 우선적으로 본인이 만족하느냐 아니냐가 문제겠죠. 프란이 어느 길에 만족감을 느낄 진 본인조차도 알 수 없지만 지나다보면 가고싶은 길이 나올 거 아니겠어요? 프란은 마음 속에서 희망이 솟아오름을 느껴요.
“이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덕담을 듣게 되었는걸? 고마워, 리오. 솔직히 요즘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았거든. 그런데 이런 말을 듣게 되니까 안심이 된다. 맞아. 살다보면 내가 원하는 길이 나오겠지 뭐...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그래도 넌 대단한 사람이야. 그렇게 겸손하게 있지 않아도 돼. 아, 물론 우쭐대란 말은 아니고! 아무튼간에 동기가 자극도 줬겠다 더 열심히 해야겠는걸! 좋아. 학교로 돌아가면 열심히 훈련해야지.”
프란은 두 주먹을 불끈 쥐어요. 열의에 타오르는 모습이에요. 맞아요. 모처럼 덕담도 듣고 주변에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도 많은데 여기서 주저앉으면 안돼요. 더 열심히 해야 돼요. 그렇죠? 그건 그렇고 와아! 드디어 그린로즈 영지에 우리 학교 학생이 방문하게 되었어요. 물론 그 전에도 후에도 아이젠에 입학한 그린로즈 출신 학생들은 많을테고 아이젠 학생이 그린로즈 영지를 방문하는 일도 흔하겠지만 아이젠에서 알게 된 녀석이 고향을 방문하는 건 뜻 깊은 일이니까요. 프란의 두 귀가 쫑긋거립니다. 꼬리도 기분이 좋다는 표시를 나타내고 있어요.
“그래, 그래! 꼭 와. 다른 사람을 데려와도 괜찮아! 그린로즈 영지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까!”
프란은 깔깔 웃어요. 아, 그나저나 저 팔찌는 템쌤이 만든 팔찌였군요. 역시나 그 쌤 다운 효능이에요. 물론 프란은 리오가 자신에게 저주를 걸 가능성 따위는 진작에 배제하고 있었답니다! 리오는 그럴 녀석이 아니란 걸 알고 있고 뭣보다도 템페트에게 축복받은 학생을 템페트가 만든 팔찌로 저주하면 그닥 좋은 꼴을 보지는 못할 걸요?
“괜찮아! 네가 어디 그런 물건을 함부로 쓸 녀석인가? 그래도 조심하도록 해. 실수로라도 팔찌의 힘을 쓰면 애꿎은 사람이 피해를 볼 수도 있고... 템쌤이 만든 팔찌라면 꽤나 강력할텐데 애꿎은 사람이 피해를 보면 그만큼 곤란해지잖아? 원래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은 그만큼 그 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법이니까 너도 팔찌를 쓰기 전에 심호흡 좀 하고 이 팔찌를 쓸 만큼 상대가 미운 짓을 했는가 생각하고 써.”
프란은 사뭇 진지한 얼굴로 리오에게 말해요. 물론 이 녀석 성격 상 자기 마음에 안든답시고 함부로 남을 저주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까요. 충고를 해두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
735 리오-프란체스카 (0799846E+5) 2017. 3. 16. 오후 8:55:05"기본적으로 이 힘을 함부로 쓸 힘은 없으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바로 사용할 수도 있겠죠. 저는 한 사람의 기사. 기사는 깨끗한 일만 하는 이는 아니라는 것은 당신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저의 마스터를, 그리고 아이젠의 동료들에게 해를 끼친다고 한다면, 저는 악마가 되어서, 이 힘을 망설임 없이 사용하겠죠. 후훗. 힘에 대한 책임은 얼마든지 질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함부로 쓸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저에게 있어선 이 또한 저의 검입니다."
나름대로 저의 생각을 그녀에게 밝혔습니다. 기사도에 걸맞는 기사가 되고 싶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사는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한 존재. 지키고자 하는 이를 지키기 위한 존재. 그리고 더 나아가서 동료를 위해서, 모시는 이를 위해서 검을 뽑아야만 하는 존재. 그것이 정말로 말도 안되는, 마스터를 파멸로 이끄는 선택이 아닌한 저는 따르게 되겠지요. 그렇게 보면, 이 힘은 마치 저를 시험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강력한 힘을, 어쩌면 상당히 위험한 힘을, 너는 얼마나 제어하고, 얼마나 신중하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것이겠죠.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힘은 제 의지로 해체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후훗.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 것은 단순히 화가 난다고 해서 저주를 아무에게나 쓸 생각은 없습니다. 그것은 한명의 기사로서, 실격인 행위. 기사는 절대로 개인적인 감정에 흔들려서 검을 뽑는 이가 아닙니다."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결의를 하듯이, 진지한 얼굴로 저를 바라보는 그녀를 저 역시도 진지하게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굳이 쓴다고 한다면 추종자들에게 사용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저는 가게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바라보다가 바나나 크레이프라는 것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주문이 많이 밀려있어서,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여유롭게 기다리면 되겠지요.
"참고로 하나 묻고 싶습니다만, 그린로즈의 영지에는, 식물이 많다고 하셨는데.. 차의 재료가 되는 식물도 많은 편입니까? 만약 많다고 한다면, 그곳의 찻잎을 조금 얻어보고 싶은데 괜찮겠습니까" -
736 프란-리오 (2320886E+5) 2017. 3. 16. 오후 9:05:39“그으래애. 너무 힘 남발하면 안돼. 그래도 네가 그걸 가져서 다행이야. 만약 나쁜 사람 손에 들어갔으면 충분히 악용되고도 남을 테니까. 넌 심성이 올곧은 애라 믿을 만 하거든.”
아, 물론 저기 저 마스터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이 힘을 쓸 수 있다는 부분이 걸리긴 합니다. 그 마스터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꽤나 곤란해질 것 같거든요. 그래도 아직까진 리오가 이 팔찌를 가지고 함부로 뭘 한 적이 없으니 다행입니다. 계속해서 이런 평화로운 나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이것도 찰나의 순간이고 학교에 가면 다시 골치아픈 일 투성이겠지만...
“음... 차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뭐라 말을 못 하겠는데 많을 거야. 우리 고향에는 별의 별 식물들이 다 자라거든. 그러니 가져가도 괜찮을 걸?”
프란은 어깨를 으쓱하며 리오의 말에 대답해요. 아! 또 음식이 나왔네요. 드디어 리히 크레이프가 나왔습니다. 프란은 크레이프의 값을 치루고 한 입 베어물어요. 세상에나. 시원한 리히와 크레이프 반죽, 그리고 크림의 달달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과연 맛집 답군요. 대단해요. 프란의 두 눈이 커집니다.
“역시 현지인들의 말은 믿을 만 해. 이거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다! 너도 바나나 크레이프 나오면 한 입 먹어봐. 분명 다음에 또 와야겠다고 생각할 걸?” -
737 리오-프란체스카 (0799846E+5) 2017. 3. 16. 오후 9:13:39"그렇습니까? 그럼 언제 한번 방문하게 되면 곡 채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물론 사전 허락은 받도록 하겠습니다. 함부로 남의 영지의 식물을 채집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문제가 커질 수도 있을테니까요."
일단은 영지니까 거기에 나는 식물은 모두 그린로즈의 소유입니다. 땅에 나는 이름 모를 잡초조차도 그린로즈의 소유이니, 당연히 그린로즈의 허락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눈 앞의 있는 이는 얼마든지 허락을 해주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는게 좋겠지요. 나름대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과연 거기엔 어떤 찻잎이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드디어 그녀가 주문한 음식이 나온 모양입니다.
값을 치루고 빠르게 한 입 베어무는 그녀는 정말로 놀랐는지 두 눈이 커지고서 저에게 그 크레이프에 대한 칭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맛이 좋은 모양입니다. 저렇게까지 평가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제가 주문한 바나나 크레이프는 어떤 느낌일지 머릿속으로 그려보면서 살짝 침을 꿀꺽 삼켰습니다. 그리고 이어 헛기침을 여러번하면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조금은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와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라니. 핑크로즈의 음식은 상당히 맛이 좋은 편이긴 합니다만, 그 정도라니. 먹어보고 맛이 괜찮으면,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을 해줄 필요가 있겠군요. 후훗."
마스터는 물론이고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을 해준다면, 모두가 그 맛을 마음껏 느낄 수 있겠지요. 모두가 좋아하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살짝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대로 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아무래도 방금 주문했으니 나오려면 시간이 한참 걸릴듯 합니다.
"프란체스카. 부디 이곳에서 많은 휴식을 취하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요즘 아이젠에서 수많은 이들이 있는만큼, 어쩌면... 지금이 아니면 쉴 수 있을때도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만..." -
738 프란-리오 (2320886E+5) 2017. 3. 16. 오후 9:15:13게엑 리오주 손 빠르셔라 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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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9:21:12빠, 빠른거려나요..?(동공지진) 그, 그냥 너무 신경쓰시지 말고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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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프란-리오 (2320886E+5) 2017. 3. 16. 오후 9:21:46아녀 제가 지금 음주상태로 글 쓰는 거라서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어윽 술 마시니 글이 잘 안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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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9:23:19에? 음주 상태에요?! 그럼 힘들지 않아요?! 그거?! 무리하게 쓰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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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네로(노아르) 폰 블랙로즈 (5899035E+5) 2017. 3. 16. 오후 9:23:50노아르주 갱신합니다!!!!!!!!!!!!!!!!!!!!!!!!!!! :D!!!!!!!!!!!!!!!!!!!!!!!!!!!!!!!!!!
노아르주가 이렇게 신난 이유는.....
허리 찜질을 했더니 조금 살아날 것 같아서 입니다!!!!!!!!!!!!! XD!!!!!!!!!!!
얼른 주말이 왔으면 좋겠어요.... 회사가 너무 구석에 위치해 있고 근처에 병원도 없어서 평일에 퇴근하고 나면 병원 찾기가 힘드네요...<:3c..... -
743 프란-리오 (2320886E+5) 2017. 3. 16. 오후 9:24:10아뇨 괜찮아요. 정신은 멀쩡합니다. 단지 어지러울 뿐. 일단 이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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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네로(노아르) 폰 블랙로즈 (5899035E+5) 2017. 3. 16. 오후 9:26:33리오주 프란주 안녕하세요!!!!!
음주 상태이면 힘들지 않아요?? 9ㅁ9???? -
745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9:26:49노아르주 어서 오세요!! 허리 찜질을 해서..조금 살아날 정도라니.. ;ㅁ; 세상에나... 최,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가세요!! 진짜로요!! 잘못하면 저처럼 수술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기다릴게요! 프란주!! -
746 노아르주 (5899035E+5) 2017. 3. 16. 오후 9:30:05>>745 찜질 안했을 때 보다 앉아있는 게 덜 힘들어요.... 살 것 같아...ㅠ
정말 빠르게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아요 8ㅁ8 허리가 틀어진 것 뿐인데 이렇게나 아파질 줄은 몰랐어요.... 리오주 허리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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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프란-리오 (2320886E+5) 2017. 3. 16. 오후 9:31:13“괜찮아~. 얼마든지 가져가도 돼. 아... 물론 난 가문에서 그리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그린로즈의 일원이 허락했는 걸~. 우리 집안이 그리 쩨쩨하지도 않고 말이야.”
프란은 명랑하게 말합니다. 음음! 프란도 어릴 적엔 꽃을 따 화환을 만들며 놀았죠. 물론 그린로즈의 일원과 외지인은 다르겠지만 아마 리오가 찻잎을 얻어가도 별 말 안할 것 같습니다. 숲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걸요! 식물들도 마찬가지죠! 으아 고향 얘기 하니까 더 집에 가고싶어요! 프란의 귀가 열렬히 쫑긋거립니다.
아하하 리오가 침을 꿀꺽 삼키고는 헛기침을 몇 번 합니다. 프란은 저도 모르게 피식 웃어요. 그렇게 민망해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죠. 먹을 것 앞에서 식욕이 돋아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그래. 이건 꼭 추천해줘! 여기 크레이프 엄청 맛있다! 입 안에서 살살 녹아! 단점이라면... 보다시피 좀 기다려야 한다는 것 정도일까...”
맛집이니 사람이 몰리는 건 어쩔 수 없겠죠. 프란은 저쪽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며 한숨을 쉬어요. 프란도 조금 기다리긴 했죠. 그래도 그 정도의 시간을 소비할 가치는 있는 음식입니다. 프란은 다시 한 번 크레이프를 베어물어요. 아아 정말 행복해요! 살인도, 추종자도 없는 모처럼의 평범한 일상이라니...
“맞아. 리오도 미리 푹 쉬어둬. 요즘 학교가 뒤숭숭하더라고. 특히 추종자들이랑 많이 얽히는 모양이야. 저번에도 추종자들이 쳐들어온 사건이 있었고...”
추종자랑 일대일로 만난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리오의 성격이라면 분명 곱게 생각하지는 않겠죠. 내통죄도 있으니까요. 프란은 다시 한 번 크레이프를 맛봅니다. 으음 하지만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다시 학교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까. 부디 평화만이 있으면 좋으련만... 사이러스가 다시 나타난 것도 그렇고 더 이상은 조용하게 살지를 못하겠죠. -
748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9:31:53>>746 찜질만으로 그렇게 될 정도면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노아르주. 진짜..농담이 아니고 허리는 안 좋으면 최대한 빨리 가보는게 맞아요. 저는 그... 아픈거 조금 참고 방치하다가 도저히 못 참아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리오주. 당신 조금만 늦었어도 하반신 마비 올 수도 있었어요. 이런 말을 하고서 당장 내일 수술하자고 해서..멍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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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프란-리오 (2320886E+5) 2017. 3. 16. 오후 9:33:13별로 그리 힘들지는 않아요. 정신은 멀쩡하거든요. 저번에 스레에서 난리 친 건 소주를 처음 마셔봐서 그런 겁니다. 아마도...
그리고 노로주는 빨리 병원 가보시길 바랍니다. 허리 틀어지는 거 많이 힘들죠. 제 주변인들 중에서 허리 때문에 의자에 앉는 것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니까요. -
750 프란-리오 (2320886E+5) 2017. 3. 16. 오후 9:33:50세상에 리오주는 많이 심각했나보네요. 하반신 마비라니... 지금은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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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노아르주 (5899035E+5) 2017. 3. 16. 오후 9:34:03>>748 하.. 하반신 마비... 정말 멍하셨겠어요.... 얼른 주말이 와야 할텐데.... 으으.......ㅠ 진짜 빨리 가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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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리오-프란체스카 (0799846E+5) 2017. 3. 16. 오후 9:40:13"기사에게 있어서 휴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존재해도 되는지의 여부는 별개로 두고 그 말씀. 감사히 받겠습니다. 추종자들이라. 확실히 그들은 위험한 존재입니다. 물론 그들에겐 그들 나름대로의 정의라는게 존재하겠지요. 하지만, 그 정의가 다른 이들을 해치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저의 마스터와 아이젠의 동료들을 해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저는 기사로서 상대할 뿐입니다."
그리고 만약 정말로 그들이 칼을 뽑고 달려든다고 한다면, 저는 이 이 힘을 사용하게 되겠지요. 자연스럽게 팔에 차고 있는 팔찌 쪽으로 시선이 향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루치페르 선배와 녹스. 둘의 모습의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둘 다, 탈출했다라는 느낌으로 설명을 한 것 같습니다만, 정말로 그게 가능한걸까요? 그 추종자들이 그렇게 쉽게 놓아주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강한 이들이었으니까요. 루치페르 선배는 둘째치더라도 녹스는.. 모르겠습니다. 이든샘, 분홍 장미의 문양을 가지고 있는 그는, 그 녹스를 정말로 믿는 모양이고, 저도 그때는 그렇게 신뢰를 해주니, 검을 뽑진 않았지만... 지금도 단순히 그가 신뢰한다는 이유로, 제가 검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 자는 수상한 부분이 너무나 많으니까요.
이어 저도 모르게 또 다시 그런 생각들을 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고 몸을 움찔했습니다. 그리고 난감하게 웃으면서, 머리를 손으로 정리했습니다. 잠시 그렇게 정리하면서 바나나 크레이프를 기다리며, 저는 그녀에게 나름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템페트에게도 들은거지만, 그들은 정말로 필사적으로 아이젠에 들어오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서. 그런만큼, 프란체스카. 부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이건 템페트가 전언을 남긴거기도 합니다만, 신변을 조심하라는 느낌으로 말을 했습니다. 혹여나,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 몸을 사리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온실안의 장미처럼 지내라는게 아니라, 굳이 위험한 일을 할 필요는 없다라는 의미입니다. 저주의 신이, 그렇게 말을 한 것에 대해서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템페트와 함께 이동을 한 그녀였으니, 어쩌면 바로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저 역시도 그의 전언을 전달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템페트가 굳이 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역시 그녀는 뭔가 위험한 일이라도 하고 있는걸까요?
"다시 말하지만, 부디 위험한 일은 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
753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9:46:29음... 뭐..저 같은 경우는 디스크가 제대로 터지고 그게 악화되어서 나온 거였으니까요. 그래서 수술을 했었고요. 지금은 일상생활 지장 없이 잘 하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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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프란주 (2320886E+5) 2017. 3. 16. 오후 9:51:39다행이네요.
구나저나 리오주 좀만 더 기다려주실 수 맀으신가요. 어지러워서 잠깐 침개에 누웠는데 침대 밖으로 나가니까 걷지를 못하겤서… 으으 죄송해요. -
755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9:54:12>>754 네. 네. 괜찮아요!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으니까요!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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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요슈아주 (1255797E+6) 2017. 3. 16. 오후 10:05:16콰콰ㅏ카카카ㅗ콰콰콰카ㅏㅏ카카ㅗ콰쾅(천장 박살냄
갱신합니다! -
757 프란주 (2320886E+5) 2017. 3. 16. 오후 10:07:26요샤주 어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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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10:09:55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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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요슈아주 (1255797E+6) 2017. 3. 16. 오후 10:11:08다들 안뇽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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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노아르주 (5899035E+5) 2017. 3. 16. 오후 10:14:19요수아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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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요슈아주 (1255797E+6) 2017. 3. 16. 오후 10:17:02노로주도 안뇽!
흠 어디 돌리실 분이 계실까요?(두리번두리번 -
762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10:17:35>>761 저는 지금 프란주와 돌리고 있는 중이어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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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요슈아주 (1255797E+6) 2017. 3. 16. 오후 10:23:28>>762 괜찮아요 :3 그럼 구경이나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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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노아르주 (5899035E+5) 2017. 3. 16. 오후 10:29:09>>759 노로주가 있긴 하지만... 지금은 텀이 굉장히 길어져요....(._.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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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프란-리오 (2320886E+5) 2017. 3. 16. 오후 10:40:35으음 템쌤이 그런 말을 했군요. 확실히 최근 학교는 위험하긴 합니다. 특히 프란같은 경우엔 추종자들의 교주에 대해 들은 게 있을 터이니 더욱 더 위험하겠고 말이죠. 프란은 잠자코 고개를 끄덕여요. 추종자와 엮인 이상 편안하게 살 거라고 기대하긴 어렵겠죠.
“으음... 그 쌤이 그런 말을 했구나. 난 뭐 괜찮아. 지금도 보다시피 잘 지내고 있고 뭐어... 게다가 이번에 이케르 대표가 되었으니 더더욱 조심해야겠지. 너무 걱정하지 마.”
프란은 환하게 웃으며 리오의 말에 대답해요. 찔리는 구석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아무런 일도 없는 걸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음... 그러고보니 난 슬슬 가봐야 할 것 같아. 다른 가게도 둘러봐야하고...”
프란은 그리 말하며 몸을 돌려요. 아, 충고 고맙다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구요!
/으믕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슬슬 여기서 끊어도 괜찮을까요? -
766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10:52:21>>765 조금 늦게 봐버렸네요. 네. 저걸로 막레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무튼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어서 들어가보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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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실베주 (3312233E+5) 2017. 3. 16. 오후 11:22:17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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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11:24:23실베주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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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실베주 (3312233E+5) 2017. 3. 16. 오후 11:26:10머리가 지끈거리네요.
내일만 버티면 돼.. -
770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11:32:27>>769 (토닥토닥) 진짜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하루만, 하루만 더 힘내세요! 그럼 주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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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실베주 (3312233E+5) 2017. 3. 16. 오후 11:50:23집이지만 집에 가고싶은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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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리오주 (0799846E+5) 2017. 3. 16. 오후 11:52:43>>771 그만큼 하루 열심히 고생을 했다는 일이겠죠. 아니면 집에서도 일을 하고 있다는걸까요.. 어흑.. 고생이 많아요. 정말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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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실베주 (3312233E+5) 2017. 3. 16. 오후 11:54:11내일은 돌릴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일단 할걸 다 해야 잠이라도 잘텐데.. -
774 류-이든샘 (9667599E+5) 2017. 3. 17. 오전 12:00:21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맑은 웃음을 내보이며 그를 바라보았다. 꽃이 피어난 그 자리에서 그의 눈이 천천히 커졌고, 그가 자신의 뒷머리에 손을 얹고 그의 품에 자신을 끌어당겼다. 입술이 볼을 스치고, 볼이 발갛게 물들어 이내 어린 아이가 자신의 어버이를 안듯 자연스럽고 포근하게 끌어안았다. 누구의 심장이 이리 요란스럽게도 뛰는가, 귀를 울리는 고동소리에서도 그의 목소리는 달이 시를 읊듯 귀에 박혀들어왔다. 기쁘다니, 이루 말할 수 없었다.
"...."
나지막한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가 귀를 작게 두드렸다. 이내 그가 손을 놓자 끌어안았던 팔을 풀었고, 동양의 문양이 새겨진 보자기에서 함이 꺼내어지자 그것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저것이 무엇인고, 하였지만 그 안의 오색빛깔의 사탕이 보이자, 그는 입꼬리를 올렸다. 구미호들이 살던 마을은 동양의 마을을 빼다박았으니, 그 또한 이 맛을 기억하고 있으며, 추억을 짧게 되새겼다. 어릴적의 류와 연은 이것을 좋아하였지만, 문제를 풀어야 하였기에 연은 귀찮아서 자신이 돈을 주고 샀던 기억이 특히나 떠올랐다. 아아, 이건 지금 불필요한..기억일...것...이다. 아마도.
"ㄱ..고마워요....저, 이 사탕 정말 좋아했거든요. 먹을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정말, 정말로 고마워요, 이든샘."
사탕을 받아들며 어린아이처럼 웃어보였다. 비록 달기만 한 맛이지만, 그 맛이 간혹가다 그리워도 찾을 수 없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테니.
//으헝헝 든샘주 미안해요 으어엉 넘넘 바빠써.. (매달림 (엉엉 -
775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전 12:03:11>>773 할 것을..이 시간까지... ;ㅁ; 히, 힘내는거에요!! 실베주!! 정말로 화이팅!! 응원밖에는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해요. ;ㅁ;
>>774 레주도 어서 오세요!! 많이 바빴다니... 저런..(토닥토닥) -
776 이든샘 - 류 (4035131E+5) 2017. 3. 17. 오전 1:25:53정말 좋아했었다는 말에 구미호들이 사는 마을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실제로 구미호는 동양의 신화에서 전해내려오는 영물 중 하나이니 어릴 적에 접해봤다는 쪽이 더 자연스럽겠구나. 지금보다 더 작디작은 모습으로 오화당을 물고 있는 어렸을 적의 류를 상상하니 절로 입가에 웃음이 배어져나왔다.
"적기에 적합한 물건을 드린 것 같네요. 그대가 웃기까지 하시니 곧 달이 숨고 꽃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일 것입니다."
류의 맑은 미소에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던 이든샘이 학교의 웅장한 대문 앞에 멈춰서 류의 쪽으로 돌아 이마에 입술을 가볍게 부볐다.
"이대로 돌아서면, 그대와 만나 남몰래 연심을 속삭인 것이 꿈이 될까 두렵습니다." -
777 이든샘 - 류 (4035131E+5) 2017. 3. 17. 오전 1:27:57과제...끝나쏘..오늘 공강..야호.....!!(레주 얼른 일으켜줌)(눈물 따까줌)(토닥토닥...88) 바쁜 주동안 수고했어요 레주! 푹자고 내일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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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프란주 (2791494E+5) 2017. 3. 17. 오전 11:47:19갱신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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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데카드 (6814644E+5) 2017. 3. 17. 오후 12:11:50저도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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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이든샘주 (4035131E+5) 2017. 3. 17. 오후 2:58:53이든샘주 갱신합니다. 혹시 돌리실분 있으시면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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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프란주 (3119263E+5) 2017. 3. 17. 오후 5:38:4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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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6:28:57리오주도 갱신하겠습니다!! 일 다 끝났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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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실베주 (3161398E+5) 2017. 3. 17. 오후 7:06:3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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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7:08:49실베주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그리고 리오주는 저녁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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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실베주 (3161398E+5) 2017. 3. 17. 오후 7:12:20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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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프란주 (2791494E+5) 2017. 3. 17. 오후 7:34:13갱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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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8:02:04밥 먹고 다시 갱신하려는데 갑자기 에러메시지 뜬건 저뿐인걸까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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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코벳 (3402773E+5) 2017. 3. 17. 오후 8:20:53갱신합니다.. 조별과제ㅂㄷㅂㄷ..그래도 오늘은 돌리고 싶은데 저는 타이밍이 조금 그런 느낌이네요.. 슬프네요..
뉴스에서 5월황금연휴라고는 하지만 제겐 실감나진 않네요. -
789 노아르주 (6258456E+5) 2017. 3. 17. 오후 8:21:25갱신합니다!!! 오늘은 일상을 돌릴까 하는데 돌릴 수 있는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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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이든샘주 (4035131E+5) 2017. 3. 17. 오후 8:26:32>>789 이든샘주가 있습니다!!!! 같이 돌리실래요?:>
>>787 저도 떴습니다! 오랜만에 봐서 당황했네요. -
791 노아르주 (6258456E+5) 2017. 3. 17. 오후 8:30:12>>789 좋아요 좋아요!!! 돌려요!! 지금은 밤이니 검은 고양이의 시간이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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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8:34:30코벳주와 노아르주 둘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든샘주도 안녕하세요!! 모두 하루 정말로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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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코벳 (3402773E+5) 2017. 3. 17. 오후 8:37:39다들 어서오세요.
저..저도 돌리고 싶어요. 돌리고 싶다고요! 누구 있으신가요! (쭈뼛쭈뼛 손을 든다) -
794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8:41:16리오주가 있기는 한데 지금은 조금 상황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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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이든샘주 (4035131E+5) 2017. 3. 17. 오후 8:41:39>>791 그럼 검은 고양이와 같이 돌려볼까요~ 선레는 제가 가져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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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아인하트주 (4518118E+5) 2017. 3. 17. 오후 8:42:42갱신합니다! (문 부수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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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코벳 (3402773E+5) 2017. 3. 17. 오후 8:43:31안녕하세요 아인하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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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아인하트주 (4518118E+5) 2017. 3. 17. 오후 8:44:38코벳주 당장은 힘들고 9시 반부터 돌릴 수 있얼것같은데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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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8:44:41아인하트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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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이든샘주 (4035131E+5) 2017. 3. 17. 오후 8:45:09리오주 안녕하세요! 불닭볶음면 먹으면서 팽팽 놀았지만 나름 수고했다고 생각합니다.(양심없음) 그래도 과제는 어제부로 다 끝내두었으니까요!(문의 보수공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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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데카드 (6814644E+5) 2017. 3. 17. 오후 8:45:28데카드주 등장!
딱 두사람씩 짝지어졌군요! -
802 데카드 (6814644E+5) 2017. 3. 17. 오후 8:47:20따..딱히 돌리고싶었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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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8:49:03데카드주 안녕하세요! 음..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9시 반부터라면 저도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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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노아르주 (6258456E+5) 2017. 3. 17. 오후 8:51:22>>795 네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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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코벳 (3402773E+5) 2017. 3. 17. 오후 8:53:16아. 네 괜찮아요. 천천히도 나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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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코벳 (3402773E+5) 2017. 3. 17. 오후 8:53:17아. 네 괜찮아요. 천천히도 나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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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코벳 (3402773E+5) 2017. 3. 17. 오후 8:54:09큿. 늦어서 두번 눌렀더니 너무 잘 눌러졌네요..
네에네에. 너무 급하지 않아도 되는거예요. -
808 프란주 (2791494E+5) 2017. 3. 17. 오후 9:04:02갱신해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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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9:07:41프란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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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데카드 (6814644E+5) 2017. 3. 17. 오후 9:08:35그럼 돌리실수있으신분이 있을때까지 대기하겠습니다.
으어어 과식했다 -
811 이든샘 - 吟風弄月 (4035131E+5) 2017. 3. 17. 오후 9:10:53"사랑사랑 내 사랑이야, 동정칠백 월하초에 무산같이 높은 사랑, 목단무변수에 여천창해같이 깊은 사랑, 옥산전 달 밝은데 추산천봉 완얼 사랑..."
도포 위의 남색 다포가 바람에 휘날렸다. 태사혜가 흙바닥과 맞닿으며 바삭거리는 소리를 내었고, 휘영청 뜬 달은 만물을 고요히 비췄다. 오늘따라 구성지게 흘러나오는 듯한 가락에 몸을 맞기며 고향의 고즈넉한 향취를 즐겼다. 뒤쪽에서 들리는 인기척에 그가 즐거운 얼굴로 고개를 돌려 상대의 얼굴을 확인하였다. -
812 코벳 (3402773E+5) 2017. 3. 17. 오후 9:14:31어서오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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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냐옹냐옹 네로- 이든샘 (6258456E+5) 2017. 3. 17. 오후 9:18:08네로는 밤이 되어서 기분이 좋아진 탓에 주변을 총총총 돌아다녔다.
늘상 머리에 쓰고 있던 검은색 후드모자는 푹 눌러쓴 채 였다.
밤이야, 밤은 내 시간이라구?
그러다,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매우 익숙한-노아 때문에- 동양 의복을 입은 사람을 발견하고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어라, 본 적이 있는 사람 같기도.... 어디서 봤더라아-
본 적 있는 그 사람을 떠올리기 위해 고개를 크게 기울이던 그는 그의 목소리에 이끌리듯 걸어갔다.
구면이니까 나쁜 사람이 아니고 수상한 사람도 아니겠지!
노래를 부르는 당신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걷는데, 역시 숨는 데 재주는 없는 모양이었다.
자신을 돌아보는 당신을 보던 네로는 어색하게 웃었다.
"아, 안녕하세요??"
같은 아이젠 학생이죠?? 하고 덧붙인 그가 웃으면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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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프란주 (2791494E+5) 2017. 3. 17. 오후 9:20:57웅 나와쪄 애두라 앙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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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냐옹냐옹 네로- 이든샘 (6258456E+5) 2017. 3. 17. 오후 9:21:54프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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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데카드 (6814644E+5) 2017. 3. 17. 오후 9:22:1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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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이든샘 - 까만 고양이 (4035131E+5) 2017. 3. 17. 오후 9:26:36잠시만 설거지좀 하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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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이든샘 - 까만 고양이 (4035131E+5) 2017. 3. 17. 오후 9:27:46프란줔ㅋㅋㅋㅋㅋㅋㅋ혹시 취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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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9:27:53잘 다녀오세요!! 이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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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아인하트주 (4518118E+5) 2017. 3. 17. 오후 9:33:12다시 왔습니다! 코벳주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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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코벳 (3402773E+5) 2017. 3. 17. 오후 9:35:37아아. 다시 안녕하세요-
친구가 치킨을 먹는다고 카톡을 보내네요. 부러워요.. 그런데 저는 시키기 곤란하니까.. -
822 아인하트주 (4518118E+5) 2017. 3. 17. 오후 9:37:45아아 치킨... 불금의 치킨...
상황...이전에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823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9:38:10아인하트주 다시 어서 오세요!! 그리고 치킨이라.... 여러분. 저 오늘 저녁에 치킨 먹었습니다!!(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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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코벳 (3402773E+5) 2017. 3. 17. 오후 9:40:08어머나. 리오주에게 홍차를 들이븟고 싶어졌습니다.. 치킨을 넣어서 기름이 둥둥 뜬. 우후후. 도망가지 마세요?
상황이야 핑크로즈의 영지에서...다음이 문제네요. 역시 디저트가 답이려나요? -
825 코벳 (3402773E+5) 2017. 3. 17. 오후 9:40:49선레는 다이스가 제일일까요?
.dice 1 2. = 1
1. 코벳
2. 아인하트 -
826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9:41:59>>824 리오:이건 새로운 홍차인건가요? 후훗. 감사히 먹도록 하겠습니다.(태연하게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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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코벳 (3402773E+5) 2017. 3. 17. 오후 9:45:56리오주이니까? 리오는 안 주는 겁니다. 리오에겐 맛없는 홍차를 줘야죠. 홍차를 모독하는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아인하트주. 원하시는 상황이나 시간 있으신가요? -
828 아인하트주 (4518118E+5) 2017. 3. 17. 오후 9:47:38>>827 상황은 코벳주가 제시한 디저트가 좋을 것 같고 시간대는... 음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시작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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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9:50: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없는 홍차라니요! 리오가 당황할지도 모른다구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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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코벳-디저트 가게 (3402773E+5) 2017. 3. 17. 오후 9:53:12핑크로즈의 디저트는 유명합니다. 변두리의 사투리라던가도 있지만요? 그건 넘어가기로 하고요. 줄을 막 선 디저트가게의 한 테이블을 차지할 수 있었다. 디저트 메뉴가 막 적혀있는 메뉴판을 보면서 희미하고 화사한 미소를 걸칩니다.
"어떤 게 좋을까요.."
달콤한 건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 건 알기만 알지 먹어본 적은 없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주위 상황을 보니 합석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치즈케이크. 마카롱. 크레이프..."
너무 많아서 행복해진다. -
831 부농 여우 - 까만 고양이 (4035131E+5) 2017. 3. 17. 오후 10:01:16후드에 가려졌지만 어색하게 웃는 네로의 얼굴을 본 이든샘이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렸다. 검은 머리에 검은 눈, 낯이 익은 안면인 것을 보아 같은 학교의 학생이리라.
"아이젠의 학생이냐 물으시는 것을 보니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인가 보군요. 산책을 나오신것이라면 같이 밤바람을 쐬시겠습니까?"
이든샘이 네로가 자신의 옆으로 올 수 있도록 살짝 물러나며 잔잔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바람이 불어오자 그의 귀가 앞으로 움직였다. -
832 검은 고양이 네로 - 부농부농 여우 든샘 (6258456E+5) 2017. 3. 17. 오후 10:08:14"앗, 그래도 괜찮나요?"
네로는 눈에 띄게 기뻐하며 이든샘의 옆으로 폴짝폴짝 뛰어갔다.
".... 여, 여우 귀...."
바람이 불어오자, 까딱까딱 옆으로 움직이는 귀를 보던 네로는 손을 들어서 후드로 가려진 제 머리 쪽을 만지작 거렸다.
아무 것도 없이 둥글었다.
우리는 악마인데, 뿔이나 날개도 없으니까... 있는 건 꼬리 뿐이려나....
어쩌면 자신이 노아르에게서 태어난 후로 뿔이 사라졌는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저는 레피아 1학년인 네로 라고 합니다!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그는 이든샘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자신을 소개했고, 다시 고개를 들어올리자, 모자가 훌렁 벗겨졌다.
풀어진 검은 머리가 드러나자, 앗, 소리를 내면서 다시 후드모자를 푹 눌러쓰고는 장난치듯 씩 웃어보였다.
"밤공기 엄청 좋죠????"
그리고 밤 산책을 즐기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까 좋은 사람이야!!!!!-by. 네로- -
833 아인하트 - 코벳 (4518118E+5) 2017. 3. 17. 오후 10:11:16핑크로즈는 요식업의 성지이다. 그리고 그러한 성지들 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맛집'이라는 것이 존재하기에 아침부터 줄을 서도 매진되어 돌아와야 하는 디저트 가게라던지, 하루에 딱 500개만 판매할 만큼 퀄리티에 집중하는 가게도 있기 마련이다. 이중에서도 이 가게는 전자에 해당하는 가게인데, 다행히도 매진되기 레몬 제스트와 럼을 섞어 커스터드 크림을 만든 럼 레몬 타르트, 체리를 통째로 절인 청을 얹은 체리파이 등 파이 위주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주문은 했지만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합석 할 만한 아는 사람이 있을까 가게를 죽 둘러 레이더를 돌려보니 다행히 아는 사람이 하나 있었고 마침 테이블도 2인용이니 잘 됐다 싶다.
"코벳 양, 합석 가능할까요?"
내가 사람을 잘못 볼 기억력도 아니고, 저 후드는 코벳양이 확실하다. -
834 코벳-아인하트 (3402773E+5) 2017. 3. 17. 오후 10:18:05줄을 서야하는 디저트 가게는 매진이 정말 중요합니다. 코벳도 상당히 많은 걸 시켰습니다. 핑크로즈 영지로 간다는 걸 알고 그간 모아둔 돈 중 일부를 들고 왔는걸요. 그리고 자신에게 말하는 아인하트를 보고는 눈을 깜박인다. 오늘따라 미묘하게 물을 많이 섞은 듯한 맑은 분홍색 눈이 흔들리지 않는데도 수면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 들지도 모릅니다. 물에 비친 밤하늘이야. 물이 많이 섞이면 밤하늘 별이 뿌옇게 보이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본인은 잘 모르는 변화지만..
"안녕하세요 아인하트 선배."
합석이라면 가능해요. 라고 말합니다. 아무래도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과 합석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시키셨나요?"
유명한 가게라서 그런지 경쟁률이 세더라고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
835 부농 여우 - 까만 고양이 (4035131E+5) 2017. 3. 17. 오후 10:31:54이든샘이 폴짝폴짝 뛰어오는 네로를 보며 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귀를 본 네로가 여우 귀라고 하는 동시에 자신의 머리를 만지자 귀를 꿈틀꿈틀 움직여보았다. 다른 사람에게는 옆에 있을 귀가 머리 위에 있으니 보기에 생소하려나. 태어났을 때부터 이런 모습으로 태어나서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었다.
"4학년인 이든샘 드 핑크로즈라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네로 군. 학년은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대하여 주세요."
고개를 숙이자 모자가 벗겨지는 모습에서 1학년의 풋풋함이 느껴지는지 이든샘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예, 오랜만에 고향에 오니 매일 마시던 밤공기가 더 상쾌한 듯 합니다." -
836 아인하트 - 코벳 (4518118E+5) 2017. 3. 17. 오후 10:44:01"럼 레몬 타르트랑 체리파이, 딱 하나씩 남은 것들을 겨우 잡았더라구요. 코벳양은요?"
확실히 이곳의 경쟁률은 500개 한정 양갱을 파는 곳 보다 더 세다고들 하니까. 사실 더 시키고 싶었지만 지난번에 핑크로즈에 들렀을 때 매진되어 못 먹은 두개의 디저트를 모두 건진 것 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워서 따로 더 시키거나 하진 않았다. 다른건 거의 먹어 봤으니 이정도만 건져도 충분해. 음... 코벳양의 눈동자가 평소보다, 수면 위처럼 흔들거리는데 기분탓이려나. 뭐, 작정하고 많이 시킨것에 대한 기대감이려나... 흠, 정작 본인은 눈치 못 챈것 같으니 말하진 말자. 것보다 나는 왜 이런걸 신경쓰고 있는거냐. 뭐 세미나 같은걸로 자주봐서 사소한 변화를 눈치챈걸지도 모르겠다.
"코벳양은요?"
이 가게는 기다린 값을 하고도 남는 가게니까 뭘 시켜도 이득이긴하다. 매진되어 쓸쓸히 뒤도는것만 아니라면. -
837 검은 고양이 네로 - 부농부농 여우 든샘 (6258456E+5) 2017. 3. 17. 오후 10:45:28"앗, 죄송해요. 사실, 저는 악마인데 뿔이 없거든요.."
날개도 없어요, 하는 목소리는 제법 시무룩했다. 악마라 하면, 응당 뿔이라던지 날개가 있어야 하는데 자신들은 거의 사람과 흡사하게 보일 정도로 아무 것도 없었다.
"핑크로즈라면.... 아. 선배의 고향이군요"
고향에 휴양을 즐기러 왔다, 얼마나 좋을까. 나도.. 고향에 가고 싶지만.......
"고향이면 엄청 반가우시겠어요!!! 정겨운 곳이잖아요!!!!"
그래서 기분이 더욱 좋아 보이는 군요. 그렇게 말하는 표정이 퍽 빛났다.
"핑크로즈 영지는 맛있는 것도 많고 쉴 곳도 많고- 엄청 좋아 보여요"
핑크로즈이고 싶다- 하고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키득키득 웃었다.
'까만색 드 핑크로즈' 분홍과 검정이라, 이질적인 그 두 색이 그저 재밌었다. -
838 코벳-아인하트 (3402773E+5) 2017. 3. 17. 오후 11:04:04"거의 아침부터 번호표를 받고 조금 돌아다니다가 기다린 덕분인지 많이 시킬 수 있었네요."
아침부터 기다렸는데도 이 시간에 제대로 시키다니 굉장한 건 맞나 보네요. 라고 말하면서 시킨 것을 생각합니다.
"음.. 왠지 화가 나 보이는 귀여운 새 모양 라즈베리 무스케이크와 복숭아를 하나 통째로 쓴 복숭아타르트와 녹차크림이 가득 든 녹차큐브.. 치즈케이크에..."
그 외에 마카롱도 시키긴 했네요. 무슨 맛일까요? 약간 재미성으로 색깔만 보고 시켰거든요. 후추맛이라던가 나오면 슬프겠지만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라고 말하고는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톡 두드립니다. -
839 부농 여우 - 검은 고양이 (4035131E+5) 2017. 3. 17. 오후 11:10:40"그렇군요. 확실히 육안으로 알 수는 없으나 그것은 그것대로 장점이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저 또한 편의상 지 의지로 제 꼬리를 숨기곤 하니까요."
악마의 표식이 없으면 그들의 세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일까. 어찌 저리 풀죽은 모습을 보이는 것인가. 진지한 눈으로 네로를 바라보던 이든샘이 뒷말을 듣고 눈을 휘었다.
"예, 처음에 이곳으로 온다고 하였을땐 놀랐었는데, 덕분에 어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아버지 얼굴을 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어젯밤 이후로 빈 가슴 한 켠이 채워진 느낌이었다. 기숙 학교라서 필연적으로 만나지 못했던 것도 있었지만 그동안의 굴곡 때문에 서신 한 장 보내지 못했지만 어젯밤의 짧았지만 진정성 있는 대화로 거리낌없이 부자의 정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 -
840 검은 고양이 네로 - 부농부농 여우 든샘 (6258456E+5) 2017. 3. 17. 오후 11:25:10으... 죄송합니다 이든샘주.. 킵할 수 있을까요... 노아르주 허리가 견디기 힘들 정도로 아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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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아인하트 - 코벳 (4518118E+5) 2017. 3. 17. 오후 11:26:30"하긴, 여긴 아침에 번호표 받아도 못먹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나도 그런 경험을 몇번이고 해 봤고. 주문은 의외로 잘팔리는(=맛이 검증된)것 말고도 아는 사람만 아는 것도 좀 시킨 것 같다. 특히 복숭아타르트랑 녹차큐브. 진짜 저 두개는 돈 들인걸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서 오늘 주문한 거 빼고 다 먹어본 내가 보장한다. 뭐 이것도 복숭아를 싫어한다던지, 아니면 녹차를 싫어한다던지 하면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두개를 다 싫어하는 교집합의 사람은 딱 한사람 말고 못봤다.
"괜찮은 것들은 다 잡았네요, 뭐 이거랑 이게 특출나게 맛있다...지 이 가게는 전부 다 맛있으니까요."
손가락으로 메뉴판의 녹차큐브와 복숭아 타르트를 슥 훑으면서 이야기 한다. -
842 부농 여우 - 검은 고양이 (4035131E+5) 2017. 3. 17. 오후 11:29:17헉 노아르주 허리가ㅠㅠㅠ?! 어서 쉬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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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실베주 (3161398E+5) 2017. 3. 17. 오후 11:36:09앗 지금 되는구나..
엄한 새로고침만 하다 돌리지도 못하고.. (우울 -
844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11:36:57세상에나..노아르주....;ㅁ; 허리 괜찮은거에요?! 빠, 빨리 병원을....!! 그리고 실베주는 다시 오세요! 실베주도 에러 떠서 한동안 잡혀있었던 모양이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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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코벳-아인하트 (3402773E+5) 2017. 3. 17. 오후 11:38:59"그러니까요.. 앞의 번호분이 막 많이 시킨다거나 그러면.."
정확히는 매진되는 경우겠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시킨 걸 생각합니다. 복숭아 타르트는 정말 복숭아 하나를 통째로 얹는다고 하네요(코벳주가 생각하는 느낌. https://youtu.be/G02qOENJba8)
"이런 데에 대한 책 같은 건 가끔 보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물론 다 믿기엔 정말 경험하지 않고는 모르는 일이기는 하지만요? 라고 말하고는 언젠가 레드로즈 영지에서 사과파이를 먹어보고 싶기도 해요. 라고 합니다. 술은 으음... 넘어가요. -
846 코벳-아인하트 (3402773E+5) 2017. 3. 17. 오후 11:39:41노아르주... 빨리 편안하게 쉬시는 걸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실베주. -
847 아인하트 - 코벳 (4518118E+5) 2017. 3. 17. 오후 11:49:13코벳주 죄송합니다 지금 자이 쏟아지는데 내일 이어도 될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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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코벳-아인하트 (3402773E+5) 2017. 3. 17. 오후 11:51:02아. 네. 괜찮아요. 코벳주도 조금 졸리던 차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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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리오주 (8129974E+5) 2017. 3. 17. 오후 11:52:24코벳주와 아인하트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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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코벳-아인하트 (3402773E+5) 2017. 3. 17. 오후 11:57:40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코벳주는 이만 들어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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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프란주 (3789026E+5) 2017. 3. 18. 오전 12:03:36잘가여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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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전 12:10:02들어가보세요!!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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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부농 여우 - 검은 고양이 (5772319E+5) 2017. 3. 18. 오전 12:17:17노아르주 부디 허리 괜찮아지시길 바랄게요!!;ㅁ; 잘자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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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전 12:22:39모두들 아프면 안돼요!! 정말로!! 아프지 말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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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프란주 (3789026E+5) 2017. 3. 18. 오전 12:25:02마자요. 아프지 마여. 아프면 개고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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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전 12:28:51프란주도 마찬가지에요. 아프지 마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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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프란주 (3789026E+5) 2017. 3. 18. 오전 12:40:04ㄱㅊ 저 안아파여! 몸은 멀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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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전 12:48:06으으음.... 그러하군요. 전에 약 먹는게 있다고 하셔서... 에잇!! 약 안 먹게 건강해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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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데카드 (5001918E+5) 2017. 3. 18. 오전 12:50:30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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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전 12:57:33데카드주 어서 와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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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진담타임! (8005528E+6) 2017. 3. 18. 오전 1:20:21몇 교사들과 베로니카, 루치페르, 파이퍼와 연과 류 형제까지 한 방에 모여 각자 대화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하긴, 전부 중요한 이야기만 하다 사담은 오랜만일테니까요. 베로니카는 드래곤들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중 하나인 파란색 딸기를 씹으며 어차피 편한 공간이겠다, 꼬리를 꺼내 그것을 파닥파닥 흔들며 입을 열었습니다.
"아가들이 잘 즐기고 있으려나?"
루치페르는 고개를 끄덕였고, 선생들도 고개를 끄덕이던 도중, 템페트가 히히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소름이 돋는다는듯 팔을 슬쩍 긁었습니다.
"어찌 그리 기분이 좋으신가요, 템페트?"
"그게, 레피아. 내가 유일하게 한 아이에게 축복을 줬잖아."
"아아, 이케르의 프란체스카 양을 말하는건가요?"
"그 귀여운 고양이 숙녀를 말씀 하시는건가요?"
"프란 말이야?"
템페트는 몸을 배배 꼬며 웃었습니다.
"잘 즐기는 것 같아서...히히히. 나도 기분이 좋네."
"그래서 삼촌, 이든샘은 나몰라라 하시는거죠?"
"마..맞아요, 나의..아니, ㅇ,이든샘은 안중 밖이죠..!"
순간 연의 표정이 굳었습니다.
"...나의 이든샘? 뭐라고?" <- 연
"나의 이든새애앰?" <- 루치페르
"어머.." <- 페일로스
"호오?" <- 파이퍼
"어머, 녹스 너.."
"ㅇ,ㅇ,아니에요! 아..아니야! 으..으으아, 아니에요! 마,막,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말아요! 부..부끄러워요.."
"나 아까 다 봤어!! 아까 뒤에서 끌어안고 걸어가고!!"
"어머머, 진짜?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야?"
"의외네..추종자는 높은 확률로 솔로라던데.."
녹스는 얼굴이 붉어져선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고, 이내 으아악, 작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래서, 템페트. 너도 프란이 마음에 드는거야?"
"ㅁ,뭔 개소리야!! 내,내가 축복을 준 애를 아끼는 것 뿐이지, ㄷ,다른 의미는 없거든?!"
"말 더듬네. 삼촌."
"아아아, 됐어, 미카엘이랑은 어때?"
"..."
..
"시트가 내려갔어..내가 잘랐어.."
"아니, 그런걸 말 하면 어쩌잔거야."
"하지만 설정상으로 내가 시트를 자르거든."
"심판의 신은 그런 일도 하는구나. 아, 이게 아니지."
잠시 이야기가 빗나갔군요. 흠흠.
"베로니카, 에루인은?"
"우리 딸? 글쎄..잘 지내는 것 같던데? 미소년 몸 안에서."
"엔비는?"
"잘 자라고 있더라고. 귀여운 내 딸."
"그래서, 결국 이렇게 막 먹는건 또 ...번째 자식을 낳기 위해서?"
"죽여버린다."
"...잘못했어요."
하아. 서로 이야기를 하며 무르익던 분위기에, 하나하나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루치페르 경, 이제 슬 그 아이를 용서해주는건.."
"그렇지만, 마음에 안 들어. 아아, 그래. 적당히 인형사한테 시켜볼까나."
"너무하시네."
"그래서, 데카드는?"
"마남이 되겠죠."
"너 처럼 빗자루를 타도 아파하진 않는 것 같더라."
"닥쳐요. 빗자루도 못타는게."
"실베스터는 어떻게 생각해? 학생 대표잖아."
"...제가 굳이 말을 꺼내자면, 백은의 직위를 가지기엔...너무 깨끗합니다."
"그러긴 해."
"오히려 백은엔 리오가 어울리지."
"예. 거리낌없이 교주를 죽일 ㅅ.."
"ㅁ,미안한데, 나, 다시 개종해서, 학생들.... 전부 죽여버릴까?"
"형, 진정해. 이제 목표는 디벨르야."
"워, 워. 안돼 어디가 최종병기."
"너 없으면 우리 진짜로 죽어..이든샘이 잘 낚았지.."
"그러면 과거 교주 앞에서 그런 말 하지 말아줘..."
..
"코벳양의 능력은 확실히 위험하죠?"
"그렇지만 제어를 슬 할 수 있을거에요. 범위와 강도, 패널티조차."
"왜?"
"녀석이 움직이니까."
"아인하트...회사를 설립했다 들었어."
"센레이가 웃더군."
"그녀를 웃게 만들다니."
"레이였나, 뇌수였지?"
"예. 밤의 정수를 얻었다 들었습니다."
"일 났군."
이러저러한 학생들의 이야기가 오가고, 새벽이 저물었습니다.
후후. 이 평화가 참 낯설군요! -
862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전 1:30:03어...어어..엄청나군요.. 수, 수고하셨습니다! 레주..!! 저렇게 쓰신다고...! 그런데 리오가 백은에 어울린다라..그건 생각 못했네요. 미처... 사실 백은 자체를 생각해보질 않은지라.....
....그리고 미안해..녹스야... 진짜로 미안해!! 녹스야!!! 하지만 리오는 아직 널 의심하고 있어..(주륵) -
863 데카드 (5001918E+5) 2017. 3. 18. 오전 1:38:35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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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프란주 (3789026E+5) 2017. 3. 18. 오전 10:34:25프란주 갱신함니다.
그런데 뭐죠? 저 어마무시한 말들은?! -
865 이름 없음 (7303257E+5) 2017. 3. 18. 오전 10:43:21한의원에서 노아르주 갱신!!!! 어.. 엄청난 이야기들이....!!! 루치페르....!!!(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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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검정검정 폰 검정 장미 - 이든샘 드 분홍 장미 (7303257E+5) 2017. 3. 18. 오전 11:26:08"그럴까요??"
이든샘의 말에 네로의 표정이 조금 밝아졌다.
"우와! 아버지와....!!"
네로는 부럽다는 듯 눈을 빛내면서 말했다. 아버지와 만났다는 이든샘이 굉장히 부러웠던 것이다.
가주님께 인정을 받았지만... 나는.....
"이든샘 선배의 고향이니만큼, 엄청 편하고 행복할 것 같아요"
맛집이라던가 명소 같은 곳도 다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덧붙여 말하면서 제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지웠다.
"혹시- 엄청 맛있는 디저트가게 위치도 알고 계세요? 쌍둥이 형이 있는데 내일 아침에 선물해주고 싶어서요!!"
생일이 곧 다가오거든요! 라고 밝게 말한다.
// 늦은 답레 죄송합니다...ㅠ -
867 검정검정 폰 검정 장미 - 이든샘 드 분홍 장미 (7303257E+5) 2017. 3. 18. 오전 11:26:09"그럴까요??"
이든샘의 말에 네로의 표정이 조금 밝아졌다.
"우와! 아버지와....!!"
네로는 부럽다는 듯 눈을 빛내면서 말했다. 아버지와 만났다는 이든샘이 굉장히 부러웠던 것이다.
가주님께 인정을 받았지만... 나는.....
"이든샘 선배의 고향이니만큼, 엄청 편하고 행복할 것 같아요"
맛집이라던가 명소 같은 곳도 다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덧붙여 말하면서 제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지웠다.
"혹시- 엄청 맛있는 디저트가게 위치도 알고 계세요? 쌍둥이 형이 있는데 내일 아침에 선물해주고 싶어서요!!"
생일이 곧 다가오거든요! 라고 밝게 말한다.
// 늦은 답레 죄송합니다...ㅠ -
868 검정검정 폰 검정 장미 - 이든샘 드 분홍 장미 (7303257E+5) 2017. 3. 18. 오전 11:26:47왜 두번이나....(동공강진)
-
869 이든샘 드 핑크로즈 - 검정 폰 블랙로즈 (5772319E+5) 2017. 3. 18. 오후 2:21:11이든샘이 네로를 향해 웃으며 고개를 가볍게 끄덕였다. 가족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것인가. 아버지와 만났다는 이야기에 부럽다는듯이 눈을 빛내는 네로의 모습이 측은하였다. 맛집 명소라, 잠시 생각하는 시늉을 하던 이든샘이 어렸을 때에 가던 제과점을 떠올렸다. 고향 영지에 오지 않은지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맛으로 이름을 날리던 곳이었으니 그 사이에 문을 닫거나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렸을 적부터 자주 가던 곳이 있는데, 빵이면 빵, 음료면 음료, 무엇 하나 빠짐없이 맛이 좋습니다. 그리 멀지 않으니 안내해 드리지요. 근처 상점가 끄트머리에 있습니다."
발걸음을 돌려 오던 길에서 꺾어지르는 길로 안내하던 이든샘은 가는 길에 고개를 돌려 네로를 바라보았다. 쌍둥이 형이 디저트를 좋아하는 걸까. 형제의 생일에 그가 좋아하는 것을 챙겨주려 하다니 그 우애와 마음이 갸륵하다.
"네로 군에게 쌍둥이 형제가 있었다니 신기하군요. 일란성 쌍둥이신가요?" -
870 이든샘 드 핑크로즈 - 검정 폰 블랙로즈 (5772319E+5) 2017. 3. 18. 오후 2:22:50지..지금 일어났습니다. 녹스!! 녹스 기여어!!!!(코피뿜)(쓰러짐)(스읍) 노로주 한의원 다녀오셨군요! 허리 이제 많이 안 아프세요?
-
871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3:34:52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으아아!! 오늘은 정말 맑은 오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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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노아르주 (722672E+53) 2017. 3. 18. 오후 3:54:11이.. 이제봤...(동공강진) 안녕하세요!!!!!
네네!! 허리가 덜 아파요!! 정말 살 것 같아요!!!! 역시 한의원 최고!!!!!!(해맑
지금 운동 나왔답니다!! 집에 들어가면 바로 답레 드릴게요...ㅠ -
873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4:02:47다행이에요! 노아르주!! 허리가 덜 아프다고 하니까 정말로 심각한 수준은 아닌 모양이네요!!(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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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프란주 (6673696E+5) 2017. 3. 18. 오후 4:04:26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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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이든샘 드 핑크로즈 - 검정 폰 블랙로즈 (5772319E+5) 2017. 3. 18. 오후 4:06:16다행이다,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 운동 조심해서 하시고 들어오세요XD!!
-
876 노아르주 (722672E+53) 2017. 3. 18. 오후 4:12:35>>873 네네 정말 다행이에요!!(붕방방
이제 아플 때마다 다녀야 하지만...!!
>>875 고마워요!!! 조금만 더 걸어가면 집이니까 들어가서 바로 답레 드리겠습니다!! *''*
프란주 어서와요!!! :D!!!!!!!!!! -
877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4:13:38프란주 어서 오세요!!
>>876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아플때마다 다녀야하는 것 자체가 회복 가능성이 있는거에요. 정말로 심하면 다녀도 안 나아집...(주륵) -
878 노아르주 (722672E+53) 2017. 3. 18. 오후 4:20:23>>877 리오주 토닥토닥.... 9ㅅ9.....
-
879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4:29:24>>878 괜찮아요. 의술의 발전은 대단한거에요. 평생 관리를 해야하지만 그래도 일상생활은 지장 없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혹시라도 군대를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조심하세요. 군대에서 몸 다치면 서럽습니다. 덴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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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4:32:04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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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4:35:56실베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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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4:36:47오늘은 반드시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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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이든샘주 (5772319E+5) 2017. 3. 18. 오후 4:38:24군대에서 몸을 다쳤다니 그런 슬픈...88 어렸을땐 날라다녔는데 어른이 되니까 다치기만 하면 후유증으로 남아서 몸조리를 잘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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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4:40:06저도 젊었을땐 쌩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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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이든샘주 (5772319E+5) 2017. 3. 18. 오후 4:42:37젊었을적엔 팔팔했는데..나이는 못 속인다더니...(로즈 노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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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4:43:00>>8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에서 다치면 책임 피하기 바빠서 보상도 안해줍니다. ;ㅁ; 니들 때문에 내가 강제 전역 당했는데, 왜 아무런 보상도 없어!! 엉엉...!!
...뭐, 그런 느낌이에요. 이제는 이미 지나간 일이고.. 분노도 다 가라앉았지만.. 지금은 그저 그렇답니다. 사실 다 필요없고 당시의 간부들.. 허리 좀 안 좋은 것 같아서 진료 좀 받게 해달라니까 꾀병부린다고 다들 욕하다가 막상 진짜로 심해져서 그래 한번 가봐. 이래서 갔는데 디스크..말기 판정...(흐릿) 그제야 왜 더 강하게 어필 안했어? 왜 아프다고 얘기 잘 안했어..?
...아니..당신들이, 꾀병이라면서요.(동공지진) 진짜로 그랬다고 합니다. 이제는 지나간 일. 고로 몸 관리 잘합시다. 진짜로...(주륵) -
887 검은 고양이 네로 - 든샘 든샘 이든샘 선배!! (8916838E+5) 2017. 3. 18. 오후 4:44:14"우와!!! 고마워요, 선배!!!"
네로는 타박타박,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든샘의 뒤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고개를 뒤로 돌린 그의 질문에 잠깐, 멈췄다.
"네! 일란성 이에요!!! 저희는 엄청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모자를 안 쓰고 다니면 다들 구분 못해요!!"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키득키득 웃으면서 제 후드모자를 더욱 푹 눌러쓰며 능숙한 거짓말로 대답한다. 한 몸을 공유하는 것인만큼 이런 구분점이 없으면 알기 어려운 것이다. 그것과 별개로 후드모자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었지만.
"노아르 라고 하는데 노아 라고 불러주는 걸 좋아해요! 지금은, 숙소에서 자고 있어서 같이 나오지는 못했지만요. 노아는 밤이 되면 바로 잠들어버리거든요!"
반대로 저는 낮에 잘 못 일어나요- 라고 웃으면서 말한다.
"저에 대한 대응이 자주 차갑지만- 그래도, 유일한 형제니까 굉장히 좋아해요"
아마 노아도 그렇겠죠?
밝은 목소리로 노아르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던 그는 주변을 휙 둘러보곤 배시시 웃는다.
"맛있는 냄새가 굉장히 많이 나네요.."
만약에 무언갈 산다면 케이크 살 돈은 있을까아- 하고 머리를 굴리던 네로는 고개를 저었다.
케이크만 딱! 사고 돌아가는거야!! 할 수 있어!! 네로!!! -
888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4:46:22지금 돌릴분은 없는거 같으니 이불속으로..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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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노아르주 (8916838E+5) 2017. 3. 18. 오후 4:50:43실베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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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4:50:59안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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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노아르주 (8916838E+5) 2017. 3. 18. 오후 4:55:07노아르주가 멀티가 가능하니까 노아르주와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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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4:58:11아뇨,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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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분홍 여우 이든샘 - 검은 고양이 네로 (5772319E+5) 2017. 3. 18. 오후 5:43:01"모자를 쓰지 않고 네로 군과 똑 닮은 얼굴을 하고 있으면 노아르 군인게로군요, 기억해두겠습니다. 제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 낯선 사람에게 인사를 받는다면 당황하실수도 있겠군요."
장난스럽게 들릴 수도 있는 말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 형은 밤이 되면 잠들고, 그것을 이어받듯 동생은 낮이 되면 잠든다라. 묘한 생각이 들었다. 형은 왜 동생에게 차가운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뒤에 들려오는 말에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노아 군도 네로 군을 많이 좋아할겝니다. 유일한 형제니까요. 아, 벌써 도착했군요."
네로가 좋은 냄새가 난다고 하자 이든샘이 퍼뜩 정신을 차리며 눈길을 상점가의 끄트머리에 있는 제과점으로 돌렸다. 목재로 아담하게 지어진 점포는 겉으로 보기엔 소소해 보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본 내관은 과연 이 가게가 왜 오래되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연륜을 드러내고 있었다. 타르트 위에 올라간 세세한 모양새와 중불에 달궈진 설탕의 향이 소화기관을 자극했다. 코 끝을 찡긋하고는 눈을 반짝이던 이든샘이 정말 즐거워보이는 모습으로 맨 앞의 진열장에 손을 얹고 케이크들을 바라보았다.
"오늘의 메뉴는 녹차 무스와 딸기를 썰어넣은 쇼트 케이크군요.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황홀히 눈을 반짝이며 진열장 안의 케이크를 바라보던 이든샘이 핫, 하며 정신을 차리더니 다른 곳을 바라보며 목을 두어번 가다듬고는 붉어진 얼굴로 네로를 바라보았다.
"...노아르 군은 어떤 디저트를 좋아하시나요? 생일이라 하셨으니, 저도 선물을 챙겨드리고 싶습니다." -
894 분홍 여우 이든샘 - 검은 고양이 네로 (5772319E+5) 2017. 3. 18. 오후 5:43:52??????? 한시간 걸렸어??? 으아아 (손을 분쇄기에 집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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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5:47:30언제 이 이벤트가 끝날지 알 수 없기에 한번 정도는 더 돌리고 싶긴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으으..3월 시러요. 광광 우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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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프란주 (6673696E+5) 2017. 3. 18. 오후 5:48:17룸카페 조아요. 프란주 와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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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5:55:44프란주 어서 와요!! 룸카페..좋죠! 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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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분홍 여우 이든샘 - 검은 고양이 네로 (5772319E+5) 2017. 3. 18. 오후 6:00:28아고.. 그런문화가 좀 없어져야 하는데 말이에요. 많이 억울하셨겠네요. 고생 많았어요 리오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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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분홍 여우 이든샘 - 검은 고양이 네로 (5772319E+5) 2017. 3. 18. 오후 6:01:02아고.. 그런문화가 좀 없어져야 하는데 말이에요. 많이 억울하셨겠네요. 고생 많았어요 리오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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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분홍 여우 이든샘 - 검은 고양이 네로 (5772319E+5) 2017. 3. 18. 오후 6:01:28아고.. 그런문화가 좀 없어져야 하는데 말이에요. 많이 억울하셨겠네요. 고생 많았어요 리오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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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분홍 여우 이든샘 - 검은 고양이 네로 (5772319E+5) 2017. 3. 18. 오후 6:02:26모야 왜 에러떠...(동공지진)
>>886 아고.. 그런문화가 좀 없어져야 하는데 말이에요. 많이 억울하셨겠어요. 고생 많았어요 리오주88 -
902 분홍 여우 이든샘 - 검은 고양이 네로 (5772319E+5) 2017. 3. 18. 오후 6:03:01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흌ㅋㅋㅋㅋㅋㅋㅋㅋ레스 낭비 미아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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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6:04: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든샘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겨, 격렬하게 위로해주셨군요.
-
904 코벳-아인하트 (6157281E+5) 2017. 3. 18. 오후 6:05:54코벳주가 갱신합니다. 리오주의 허리.. 더 나아지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
905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6:06:11코벳주 안녕하세요!! 허리는...이미 끝난 이야기이구...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ㅁ;
-
906 rose (8005528E+6) 2017. 3. 18. 오후 6:13:13오늘 저녁 10시까지랍니다. ^-^
이번 이벤트가 끝났다고 핑크로즈에서 못 돌리는건 아니에요!
핑크로즈에서 이벤트가 있을거라..(이든샘: 내 고향에게 왜 그래요 -
907 분홍 여우 이든샘 - 검은 고양이 네로 (5772319E+5) 2017. 3. 18. 오후 6:14:53으으...으으......(벽긁) 부끄러워서 스크롤을 못올리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벳주 어서오세요! 으음, 이벤트는 오늘이나 내일 끝나지 않으려나요. 이어지고 있는 일상도 끝나야겠지만..
-
908 분홍 여우 이든샘 - 검은 고양이 네로 (5772319E+5) 2017. 3. 18. 오후 6:17:18앗 말하는순간 레주가! 어솨요 레주!(부둥부둥
내 고향한테 왜그래욬ㅋㅋㅋㅋㅋ그러ㅓㅎ다는건 고운 이벤트는 아니라는...?? -
909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6:21:02레주 어서 오세요!! 핑크로즈에서 이벤트라... 핑크로즈의 영지에서 추종자들이 깽판을 부리는건가?!
-
910 rose (8005528E+6) 2017. 3. 18. 오후 6:25:06그닥...고운 이벤트는 아닙니다. 아, 추종자랑은...관련이...
있나?
류: (디벨르 쳐다봄
디벨르: (시선회피
류: 왜 시선 피하십니까? 뭐가 찔리시는지?
디벨르: 아니..그게..
류: 말이 짧네요? 꼴에 지금 교주가 되었다고 붕붕 떠있는 것 같은데, 머리에 전투 빼고는 든 것이 없지 않습니까? 멍청한 귀족을 교주로 모시고 보살피는 간부들도 참 아련해지는군요.
세이더스: 진정하세요☆ (디벨르 붙잡고 끌고감 -
911 네로와 든샘선배 (8916838E+5) 2017. 3. 18. 오후 6:28:15"어릴 때부터 자주 착각을 받곤 했어서 노아도 저도 익숙해요!!"
그래서 네로는 어릴 때 자주 노아인 척 했다가 자주 혼났더랜다.
일명 '반성의 시간'의 역사는 꽤 길었다.
"그렇겠죠?? 노아도 제가 하나 뿐인 남동생이라고 했으니까요!!! 사실 반응이 차가운 건- 제가 조금 장난이 심해서 그럴거에요… 노아는 내가 조금 점잖았으면 좋겠대요……"
이어지는 말에 반색을 하며 굉장히 즐거워하다가 비밀이라는 것 처럼 소곤소곤 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오오!!!!"
겉으로는 소소해보이는 점포, 굉장히 연륜이 느껴지는 내부가 신기한 듯 네로는 몇 번이고 나갔다가 들어왔다를 반복했다. 달달한 향이 가게 안에 충만했다. 단 맛을 좋아하지 않는 그의 입장에서는 조금 괴로울지 모르는 이야기 이지만, 그는 버틸 수 있다는 것 처럼 양 주먹을 불끈 쥐고, 노아르가 좋아할 만한 메뉴를 찾기 시작했다.
"녹차 무스, 딸기를 썰어넣은 쇼트 케이크요?"
녹차는 노아가 쌉싸래 한 맛이 난다고 싫어할 것이고- 쇼트케이크는 달달하니까 좋아하겠지???
이든샘의 말을 캐치한 네로가 고개를 갸웃 거리다가 이어지는 말을 듣고는 씩 웃었다.
"노아는 웬만하면 다 좋아해요!! 쓴 맛이 나는 걸 되-게 되게 싫어하거든요!! 선배한테 선물을 받으면 노아도 되게 좋아할 거에요!!!"
분명 기뻐할 것이기 때문에 네로는 고개를 크게 끄덕거렸다.
어쩌면 이든샘 선배에게 찾아가서 신세를 졌다고 선물을 드릴지도 모르는 일이고- 노아 성격이면 가능해.
"
//밥먹고 오느라 늦었어요 ;-; -
912 이름 없음 (8916838E+5) 2017. 3. 18. 오후 6:28:33오신 분들 어서와요!!! 오오 이벤트!!!!!
-
913 분홍 여우주 (5772319E+5) 2017. 3. 18. 오후 6:28:35류 짱쎄...!!(입틀어막)(반해벌임)(???)
-
914 rose (8005528E+6) 2017. 3. 18. 오후 6:30:24>>913
류: 이든새앰..(이든샘한테 들킨듯하다(태세변환(꼬옥
연: (소름 -
915 분홍 여우주 (5772319E+5) 2017. 3. 18. 오후 6:38:00>>914 이든샘: 방금 그 말이 요 어여쁜 입에서 나온 것입니까?(손가락으로 류 입술 꾹꾹이)
-
916 rose (8005528E+6) 2017. 3. 18. 오후 6:51:39>>915
류: (시선회피(꾹꾹이 당함 -
917 분홍 여우와 고양이 후배 (5772319E+5) 2017. 3. 18. 오후 7:04:00이든샘의 눈에는 장난기 많은 소년같은 네로의 웃음이 마냥 풋풋해보였다. 어떠한 장난을 치길래 점잖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것일까. 생각하며 손가락 마디를 턱에 갖다댄 이든샘이 진열장 안에 있는 쇼트 케이크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고개를 돌렸다.
"네, 이곳의 오늘의 메뉴는 바로바로 만들어져 나오는지라 신선도와 풍미 또한 보장되지요. 맛은 예부터 단골이었던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이든샘은 말하면서도 이곳의 디저트가 그의 쌍둥이 형의 입맛에 맞있으면 했다.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을테니. 활짝 웃은 이든샘이 고개를 크게 끄덕이는 네로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단 것은 대체로 좋아한다는 말씀이시로군요, 허면..."
케이크를 고르는 네로와 겹치지 않도록 딸기 타르트와 청포도 타르트, 복숭아 타르트를 골라 주인으로 보이는 여인에게 말해 긴 포장용 상자에 담으며 이케르가 생각나 웃음을 지었다. 주인에게 값을 지불하고 상자를 받아 끈을 손에 넣고는 네로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받는 분이 기쁘게 받으신다면 저 또한 기쁠 것 같습니다." -
918 분홍 여우와 고양이 후배 (5772319E+5) 2017. 3. 18. 오후 7:13:21>>916 이든샘: (웃는다) 다음부터 그런 거친 언행은 삼가해주시겠습니까? 어여쁜 입에서 고운 말이 나올 때에 입맞추고 싶어질 것 같은데...
-
919 검은 고양이 후배와 분홍 여우 선배 (8916838E+5) 2017. 3. 18. 오후 7:14:15"믿습니다!!!!"
활짝 웃는 이든샘에게 고개를 강하게 끄덕이면서 사뭇 비장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자고로 맛집이라는 것은 자주 다니는 단골의 말을 들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핑크로즈 영지가 고향이고, 이 가게의 단골인 이든샘의 말이니만큼, 신뢰도가 팍팍 쌓이고 있었다.
"저, 저는 이 케이크로 주세요!!"
이든샘이 주인으로 보이는 여인에게 포장을 부탁하자 그제야, 핫! 하고 정신을 차린 네로도 질세라, 케이크를 가리키면서 주문했다.
초코케이크와 딸기 생크림케이크. 달달한 두 케이크인 만큼 노아가 엄청 좋아할 것이다.
"엄청 기뻐할 거에요!"
쌍둥이 동생인 제가 보장합니다! 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어깨를 편 네로는 양초도 주문하고, 포장되는 타르트들과 케이크들을 달라붙어서 바라보고 있었다.
이윽고, 자신의 것도 포장이 완료되자 상자를 받아든 그는 소중하게 품에 꼭 안았다.
이건 그림자 속에 보관하지 말고 품에 꼭 안고 가야지!!
"선배 덕분에 좋은 케이크를 얻을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이든샘 선배!!!!"
굉장히 감사해요!! 라고 말하면서 그는 눈을 초롱초롱 빛냈다. -
920 검은 고양이 후배와 분홍 여우 선배 (8916838E+5) 2017. 3. 18. 오후 7:14:15"믿습니다!!!!"
활짝 웃는 이든샘에게 고개를 강하게 끄덕이면서 사뭇 비장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자고로 맛집이라는 것은 자주 다니는 단골의 말을 들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핑크로즈 영지가 고향이고, 이 가게의 단골인 이든샘의 말이니만큼, 신뢰도가 팍팍 쌓이고 있었다.
"저, 저는 이 케이크로 주세요!!"
이든샘이 주인으로 보이는 여인에게 포장을 부탁하자 그제야, 핫! 하고 정신을 차린 네로도 질세라, 케이크를 가리키면서 주문했다.
초코케이크와 딸기 생크림케이크. 달달한 두 케이크인 만큼 노아가 엄청 좋아할 것이다.
"엄청 기뻐할 거에요!"
쌍둥이 동생인 제가 보장합니다! 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어깨를 편 네로는 양초도 주문하고, 포장되는 타르트들과 케이크들을 달라붙어서 바라보고 있었다.
이윽고, 자신의 것도 포장이 완료되자 상자를 받아든 그는 소중하게 품에 꼭 안았다.
이건 그림자 속에 보관하지 말고 품에 꼭 안고 가야지!!
"선배 덕분에 좋은 케이크를 얻을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이든샘 선배!!!!"
굉장히 감사해요!! 라고 말하면서 그는 눈을 초롱초롱 빛냈다. -
921 rose (8005528E+6) 2017. 3. 18. 오후 7:24:06>>918
류: 아..알았어요...(더듬이 쫑긋쫑긋
한편 저 멀리선
연: 나 우리 형 진짜 무서워
베로니카: (토닥토닥
루치페르: (토닥토닥 -
922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7:29:19리오주가 식사를 마치고서 다시 갱신합니다!! 다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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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분홍 여우와 검은 고양이 후배 (5772319E+5) 2017. 3. 18. 오후 7:34:21"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눈을 빛내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네로에게 천만이라는듯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양초와 포장된 케이크들을 받아드는 네로를 보자 무언가 이든샘의 머릿속에 스쳐지나갔다. 진열장을 잠시 바라보던 이든샘이 네로에게 물었다.
"혹 네로 군은 따로 좋아하는 디저트가 있으신지요?" -
924 분홍 여우와 검은 고양이 후배 (5772319E+5) 2017. 3. 18. 오후 7:39:42이든샘: (귀여움;;)(쓰담쓰담)(더듬이 만질)
그리고 이든샘은 아무것도 알지모태따...리오주 어서오세요! 이든샘주는 이제 먹으려 한답니다!!! -
925 검은 고양이 후배와 분홍 여우 선배 (8916838E+5) 2017. 3. 18. 오후 7:41:40"저요???"
그러니까아- 하고 네로는 눈을 데굴데굴 굴렸다. 그는 달달한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단 맛을 좋아하지 않은 것에 가까웠으니까.
"쓴 맛이 나거나 달지 않는 디저트를 좋아해요...."
작아지는 목소리로 그렇게 대답한다.
"그런 디저트가 있을까요?"
잘 모르겠다는 듯 그의 고개가 갸웃하고 기울어졌다. -
926 검은 고양이 후배와 분홍 여우 선배 (8916838E+5) 2017. 3. 18. 오후 7:41:58리오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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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7:44:33노아르주와 이든샘주 둘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든샘주는 이제 식사하러 가시는군요! 어서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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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분홍 여우와 검은 고양이 후배 (5772319E+5) 2017. 3. 18. 오후 7:56:06한 쪽 눈썹을 슬쩍 치켜올린 이든샘이 진열장을 보며 맨들한 턱을 매만졌다. 그가 곰곰히 생각하던 끝에 긴 손가락 끝으로 진열장 안의 두 개의 음식을 천천히 차례대로 가리키며 말했다.
"레몬치즈케이크와 라즈베리타르트... 같은 것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나치게 단 것도 쓴 것도 좋아하지 않으시니 과일의 상큼함과 청량함으로 허전함을 메꾸는 것이지요."
고심 끝에 내뱉은 의견을 피력하며 이든샘의 눈이 어떠냐는 듯, 노심스럽게 네로를 바라보았다. -
929 이든샘주 (5772319E+5) 2017. 3. 18. 오후 7:58:07짜파게티 먹고왔어요! 리오주 어서와요ㅎㅎ 혹시 드림셀피로 만든 자캐 이미지 파일을 위키에 올릴때 어떻게 올리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모바일 웹으로는 안 들어가져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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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rose (8005528E+6) 2017. 3. 18. 오후 8:02:39postimage.org <- 여기다 캐릭터 이미지를 박제시키고 위키 추가할땐 [이미지 바로보기 링크] 랍니다.
만일 다 짜두셨는데 캐릭터가 안보인다면(하얀 화면만 뜸) 공유 ulr을 올려주세요! 제가 해드릴게요 :) -
931 코벳 (7583524E+5) 2017. 3. 18. 오후 8:05:40.....노트북님. 어째서 절 버리시나이까...(과제 피피티가 저장하려다가 무언가의 문제로 쓱싹 날아감)(털썩)
후후후..(멘탈 나감) 다들 안녕하세요..크흡.. 전 슬프지 않아요. 슬프지 안ㄹ다구요! -
932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8:06:52어서 오세요! 이든샘주! 짜파게티 맛있게 드신 모양이네요. 음.. 그리고 >>930에서 레주가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렇게 하면 되는거에요!
그리고 코벳주......;ㅁ; 세상에..잠깐만..?! 멘탈 회복하세요!! 코벳주우우우!! -
933 이든샘주 (5772319E+5) 2017. 3. 18. 오후 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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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검은 고양이 후배와 분홍 여우 선배 (8916838E+5) 2017. 3. 18. 오후 8:20:18"!!!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디저트라면 거의 다 단 것 뿐이라고 생각했었어요!! 라고 말하며 네로는 귀를 쫑긋거리며 대답했다. 이든샘이 굉장해 보였다. 질문을 하면 잠깐 생각하는 듯 하다가 대답을 해준다.
대단했다.
"레몬치즈케이크 하고 라즈베리타르트도 포장해주세요!! 그리고 에스프레소도 한 잔 주세요!!"
커피까지 황급히 주무한 그는 이든샘을 존경어린 표정으로 바라봤다.
"멋져요 선배!!! 굉장해!"
이거라면 저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935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8:23:49>>933 어...저기서 어떻게 해야 이미지가 저장이 되는지는.. 다이렉트 링크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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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이든샘주 (5772319E+5) 2017. 3. 18. 오후 8:30:45음...다이렉트 링크로 들어가도 계속 저거하고 똑같은 창만 떠서...ㅠㅠ 웹브라우저 문제인지 노트북으로 위키가 수정이 안되세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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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rose (8005528E+6) 2017. 3. 18. 오후 8:31:13direct link 복사해서 올려주시겠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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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이든샘주 (5772319E+5) 2017. 3. 18. 오후 8:33:57>>937 http://dreamself.me/d/mDxE
(수줍)(???) -
939 노로주 (8916838E+5) 2017. 3. 18. 오후 8:35:49그러고보니 노아와 네로도 위키에 모습을 추가해야겠네요.... 네로는 현대버전 밖에 없으니까 교복으로 다시 바꿔야 하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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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rose (8005528E+6) 2017. 3. 18. 오후 8: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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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8:38:13오오..! 오오오! 든샘이다! 이든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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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데카드 (5001918E+5) 2017. 3. 18. 오후 8:39:55저번에 해놓은거 저장해둘껄..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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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노로주 (8916838E+5) 2017. 3. 18. 오후 8:40:32오오 든샘이...!!!! 오오오오!!!!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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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8:44:52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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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코벳 (0819682E+5) 2017. 3. 18. 오후 8:47:52어서오세요 다들...
참 피폐하군요. 마치 레스가 날아간 멘탈쪼개짐을 곱하기 몇십배로 받은 것 같은 기분이예요..아직 내일이랑 월요일이 있으니 낫기는 하지만.. -
946 노로주 (8916838E+5) 2017. 3. 18. 오후 8:54:40다들 어서와요!!!!
>>945 코벳주 토닥토닥.... 8ㅁ8.... 날아가서 어떡해요.....ㅠㅠㅠ -
947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8:57:17>>945 ......... ;ㅁ; 힘내요...코벳주...! 정말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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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분홍 여우와 검은 고양이 (5772319E+5) 2017. 3. 18. 오후 9:03:21이든샘이 네로의 극찬에 민망한듯이 작게 웃음을 터뜨리며 가져갈 수 있게 포장된 디저트들을 받아들고 자연스럽게 값을 지불했다. 그리고 이내 그것들을 네로를 바라보며 그에게 내밀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네로 군. 일란성 쌍둥이라 하셨으니 형님과 생일이 같으시겠지요? 부디 1년 중 가장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949 분홍 여우와 검은 고양이 (5772319E+5) 2017. 3. 18. 오후 9:06:56>>940 헉 캡틴 감사해요 감사해요ㅠㅠㅠㅠ(껴안) 우리 캡틴은 능력자야!!(가슴쭉내밈)
예쁘다고 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한계가 있지만... 머리와 복장이 아쉬웠습니다. 그라데이션된 것도 그렇구..ㅠㅠ 딱 생각한 머리를 찾았는데 그건 포니테일이 달려있어서.. 한국식 복장은 없더군요. 코벳주 힘내세요ㅠㅠㅠ아이고오ㅠㅠㅠㅠㅠ -
950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9:12:17위에 읽다보니 이벤트가 있나보네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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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깜짝 놀란 검은 고양이 와 고마운 분홍 여우 선배 (8916838E+5) 2017. 3. 18. 오후 9:14:23"아....."
네로는 자신에게 내밀어진 디저트들과 이든샘의 말에 잠깐 멍하니 서 있었다.
나는 쌍둥이 같은 게 아니야. 내가 태어난 날은 노아의 생일이 아닌....
아....
노아 외에 다른 사람에게 생일을 축하 받은 적이 있었.... 던가?
"네!! 똑같아요!!! 생일 선물 고맙습니다! 이든샘 선배!!"
잠깐 멍하니 서 있던 네로는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하며 자신에게 내밀어진 디저트들도 소중하게 품에 안아들었다.
당신의 눈에, 뜻 밖의 선물을 받고 멍하니 있다가 기뻐한 평범한 소년처럼 보여질지도...
"최고의 생일선물이에요!! 정말 행복한 날을 보낼 것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라고 밝게 대답한 네로는 궁금하다는 듯 이든샘을 바라봤다.
"이든샘 선배 생일을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선배께 생일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
952 코벳 (1218187E+5) 2017. 3. 18. 오후 9:15:06우후후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내일이 월요일이거나 화요일이었다면 정말 한강수온 재러 가려고 했지만요.. 힘은 내야죠. 내일은 일요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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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9:15:22어서 오세요! 실베주!! 네. 이벤트가 있는 모양이에요. 왠지 평화로운 이벤트는 아닌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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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코벳 (1218187E+5) 2017. 3. 18. 오후 9:16:59어서오세요 실베주. 이벤트라... 핑크로즈 영지에 테러라던가일지도요...(디저트가게 주인들: 이보시오.. 잠깐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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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9:38:57핑크로즈 영지에서 테러나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미식가들에 대한 전쟁선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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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깜짝 놀란 검은 고양이 와 고마운 분홍 여우 선배 (8916838E+5) 2017. 3. 18. 오후 9:49:23실베주 어서와요!!!!!!!
핑크로즈 영지에서 테러...
노로주: 테러?? 전쟁???
노아르, 네로: 아직 다 못 먹은 음식들이 있는데....!!!! -
957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9:52:56제가 테러를 일으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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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9:55:24실베주는 왜 갑자기 테러를...?!(동공대지진) 리오가 선물해준 사탕도 핑크로즈의 사탕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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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9:56:10그 사탕가게만 남기고 쓸어버릴거에요!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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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뿌듯한 분홍 여우와 놀란 검은 고양이 (5772319E+5) 2017. 3. 18. 오후 9:57:52단지 생일을 챙겨주는것에 저리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다니. 왜인지 모르겠지만 마음 속에 안쓰러움이 드는 것을 내리누르며 흐뭇한 표정으로 상자를 품는 것을 바라보다가 눈을 크게 뜨고 네로를 바라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얼굴에 눈에 띄게 기쁜 감정이 번졌다.
"하늘연달 열하루에 태어났습니다. 그믐달이 뜨는 밤 달빛 아래에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지요."
말을 잠시 멈춘 이든샘이 눈꼬리를 휘었다. 사람이 아닌 여우 같은 미소였다.
"감사합니다, 네로 군." -
961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9:57: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오:그러면 안됩니다. 마스터. 자. 아~~ (사온 크레이프 먹여주기) -
962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9:58:34!
크레이프 가게도 남길게요 ㅇㅂㅇ! -
963 뿌듯한 분홍 여우와 놀란 검은 고양이 (5772319E+5) 2017. 3. 18. 오후 9:59:00이든샘 잠시..! 너무 바빠섯ㅠㅠㅠ! 달 위상에 맞춰 생일 정하느라 고생했는데 어차피 여긴 한국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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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10:04: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모든 가게에서 음식을 사와야 핑크로즈가 무사해질듯 합니다. 도와줘요! 핑크로즈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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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10:12:10생각해보니 제가 먹는게 아니잖아요?
파괴다! -
966 깜짝 놀란 검은 고양이 와 고마운 분홍 여우 선배 (8916838E+5) 2017. 3. 18. 오후 10:15:28"하늘연달 열하루요??"
열하루 라면, 11일 일테고.... 하늘연달... 하늘연달... 으음..... 모르겠다!!!! 노아라면 알겠지!!!!
"잘은 모르겠지만 알려줘서 고마워요!!!!"
머리를 굴리던 네로는 하늘연달 열하루, 그믐달이 뜨는 밤 달빛 이라고 몇 번이고 되뇌였다.
잊지 말자! 하늘연달 열하루, 그믐달이 뜨는 밤 달빛!!!
".... 아, 아니에요!!!! 저,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여우같은 미소에 네로가 손을 크게 휘저으며 허리를 몇 번이나 숙이면서 대답했다.
"저는 바로 숙소로 갈 생각인데, 이든샘 선배는 다른 곳에 들릴 생각이신가요??" -
967 요슈아주 (4070431E+5) 2017. 3. 18. 오후 10:17:32갱신합니다ㅡ
20살(만 19세)는 보호자로 인정이 안 된다니
..왜! 성인이잖아.. -
968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10:26:10>>96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해요! 실베주!!
>>967 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
969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10:28:18저도 크레이프 먹고 싶어요!!!! (땡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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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뿌듯한 분홍 여우와 놀란 검은 고양이 (5772319E+5) 2017. 3. 18. 오후 10:32:07"10월 11일을 말합니다. 동양의 순언어라 생소하실 수도 있겠군요. 네로 군의 생일은 물오름달 열아흐레라고 말하지요."
감사인사에 네로가 연신 허리를 숙이자 이든샘이 놀라서 서둘러 네로를 일으켰다.
"별 것 아닌 인사로 이리 허리를 숙이시면 제가 곤란하옵니다. 제가 정말 고마워서 드린 말씀이니 부디 편하게 받아들여 주세요."
네로를 가까스로 멈추게 한 그가 타르트가 들어있는 상자를 들고 미소를 지었다.
"저도 밤산책을 목적으로 나온 것이라 이만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밤이 늦었으니 같이 들어가시지요."
//막레 삘이 납니다...! -
971 뿌듯한 분홍 여우와 놀란 검은 고양이 (5772319E+5) 2017. 3. 18. 오후 10:33:51생일은 내일 기준..! 일상은 어제부터 시작했지만. . . .(눈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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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10:39:45근데 말입니다. 크레이프 해서 하는 말인데.... 크레이프 대체 무슨 맛입니까...? (주륵)
....저..이 근처에 크레이프 파는 곳이 없어서 아직까지 단 한번도 크레이프를 먹어본 적이 없습..... -
973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10:40:44저도 크레이프를 먹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먹어보고 싶은거지요!
사실 파프페도 못먹어봤단 말이에요! -
974 코벳 (5918827E+5) 2017. 3. 18. 오후 10:43:15별 거 아니예요. 그 메밀전병 느낌의 밀가루 반죽 구운 거 안에 크림과 누텔라와 과일이 들어있는 것 뿐이지요.
바삭하게 굽는 곳도 있는 것 같지만요. -
975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10:43:30.......실베주.....;ㅁ; 우리 언젠가 크레이프를 먹을 수 있기를 빌어봐요!! 파르페는...먹어본 적 있긴 한데..그냥 아이스크림이에요. 정말로 거대한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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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10:44:13>>974 (그게 무슨 맛인거지?(일, 일단 맛있어보인다.(왜 내 근처엔 그걸 안 팔지?(와플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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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아인하트주 (7363586E+5) 2017. 3. 18. 오후 10:45:43공연 보고온 아인하트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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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10:47:34아인하트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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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코벳 (5918827E+5) 2017. 3. 18. 오후 10:48:13크레페도 종류가 많아서 무슨 맛이다. 라고 딱 집기는 어려워요. 일단 처음 먹었을 때 밀가루 반죽 맛은... 음.. 질감은 아주 얇은 만두피처럼 쫄깃하지만 맛 자체는 거의 없다고 보면.. 아니다. 약간 단맛은 있네요. 그리고 약간 가에부분이 바삭한 데도 가끔 있어요.
그리고 속재료에 따라 맛은 달라지죠. 누텔라라면 누텔라맛이 많이 날 거고.. 과일을 넣었다면 과일맛이.
단적으로 말하자면 크레페의 그 겉의 밀가루 반죽은 그냥 그릇이예요. 과일과 크림을 누텔라 발라진 크레페 반죽으로 쌈싸먹는 거죠.
어디까지나 코벳주의 개인적 의견임을 밝힙니다. -
980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10:48:46어서오세요.
크레이프.. 크레이프으 -
981 코벳 (5918827E+5) 2017. 3. 18. 오후 10:48:46어서오세요 아인하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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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10:55:57왜 이 주변엔 크레이프를 안 파는거야!! 크레이프으으으으으!!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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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10:59:34크레이프으으으으 (포효
뭔가 멍해요 -
984 고마워요 검은 고양이 와 이든샘선배 분홍 여우 (8916838E+5) 2017. 3. 18. 오후 11:02:22"10월 11일 이군요.... 물오름달 열아흐레....!!! 엄청 예뻐요!!!! 동양의 순 언어구나..... 노아가 알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노아 생일이 물오름달 열아흐레 구나!!! 꼭 알려줘야지!!!!
물오름달 열아흐레 라고 몇 번이고 되뇌이던 네로는 이든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네! 같이 들어가요 이든샘 선배!! 생일케이크 고르는 걸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생일이 아닌데도 축하해줘서 고마워요....
자신의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은 채 그는 이든샘의 옆에 섰다. 타르트와 케이크가 담긴 상자들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듯 양 손으로 조심스럽게 받치다가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제가 고른 생일케이크를 그림자 속에 보관했다.
저번의 선물들도 망가지지 않았었으니까 괜찮겠지?!
"같이 가요 선배!!"
//막레입니다!! 수고했어요 이든샘주!!!!! 재밌었어요!!! -
985 프란주 (9368449E+5) 2017. 3. 18. 오후 11:18:59갱신합니다. 으 카캡사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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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뿌듯한 분홍 여우와 놀란 검은 고양이 (5772319E+5) 2017. 3. 18. 오후 11:22:59헉.. 막레 드리기 어려우셨을텐데 잘 끝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네로랑 만날 수 있었어서 즐거웠어요!ㅎㅎ 우리 네로...맴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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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11:26:48프란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노아르주와 이든샘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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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이든샘주 (5772319E+5) 2017. 3. 18. 오후 11:30:48리오주 감사해요ㅎㅎ 프란주 어서오세요! 카캡사 다 보지도 못했는데 이미 여기저기에서 스포를 당해서ㅠㅠㅠ(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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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11:43:34카캡사라.. 혹시 그거 카드를 잡는 모 소녀를 말하는건가요? 그거 재밌죠. 고전이지만 지금 봐도 엄청 재밌어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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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프란주 (3789026E+5) 2017. 3. 18. 오후 11:44:11으으 집 왔다… 전 어릴 때 카캡사를 이미 봐서(...) 스포랄 것도 없네요. 다만 오늘 만화책 버전은 처음 봐서 만화랑 애니랑 살짝 다른 점이 있단 건 흥미로웠습니당. 자세한 건 스포니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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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11:45:37카캡사라면 그 별별 연애관계가 다 나온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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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프란주 (3789026E+5) 2017. 3. 18. 오후 11:45:51사실 어릴 땐 오히려 카캡사 오글거린다고 별로 안좋아했는데 지금 보니 상당히 재밌네요! 하ㅠㅠㅠㅠㅠ 샤오랑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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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프란주 (3789026E+5) 2017. 3. 18. 오후 11:46:53마자요. 거기 막 인간관계가 어마무시한… 그래서 웬만큼 그쪽에 면연력 없는 사람 아니면 살짝 읭? 스럽긴 할거예요. 저도 보다가 당황한 부분이 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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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11:48:08>>9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관계...대단하죠. 진짜로.. 뭐랄까. 저에게 ALL의 세계를 제대로 보여준 만화이기도 하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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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이름 없음 (8916838E+5) 2017. 3. 18. 오후 11:48:21그러고보니 카캡사... 지금 연재 중인 신작이 내년 1월에 NHK에서 나온다고... 집에서 그 채널이 나오니까 꼭 봐야겠어요... 무자막이지만 어느 정도 알아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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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11:49:43저는 클램프 작품 유명한걸 다 본터라...
어릴때 크로우카드 가지고 싶었는데 말이죠. -
997 프란주 (3789026E+5) 2017. 3. 18. 오후 11:52:07전 클램프 작품이라면 카캡사 외에는 본 적이 없네요. 다른 작품은 이름만 들어봤어요.
그리고 인간관계는… 개인적으로 벨젤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나이차 많이나는 모 커플이랑 모 친척지간의 관계는 좀 충격이었습니다. 음… 혼란하다 혼란해!
앗 신작 연재한단 소식은 들었는데 애니화도 되는군요!보고는 싶은데 제가 일어를 몰라서 ㅠㅠ -
998 실베주 (2433238E+5) 2017. 3. 18. 오후 11:57:13클램프 작품들은 이어져 있다는게 재밌죠.
여기 등장인물이 저기서 간간히 나오고.. -
999 리오주 (0151971E+5) 2017. 3. 18. 오후 11:58:12클램프 작품이라... 클램프 작품은 카캡사밖에는 본게 없어서... 츠바사 크로니클인가..그런게 있다고는 들었는데... 음.. 그리고 신작 애니화라..세상에.. 그건 봐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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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프란주 (6441353E+5) 2017. 3. 19. 오전 12:02:34맞아요. 세계관 설명은 얼핏 들었어요. 전 알고있는 작품이 카캡사 외엔 츠바사 크로니클, XXX 홀릭, 도쿄 바빌론 정도밖에 없네요. 그마저도 거의 다 이름만 들어본 작품들이고… 사실 클램프 작품은 그 어마무시한 인간관계만 빼면 취향인데 그 인간관계 쪽에 면역이 없어서 못 보고 있네요.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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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프란주 (6441353E+5) 2017. 3. 19. 오전 12:03:00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