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8114908> [All/판타지/학원] Knight of Rose|23교시. 어두운 거울 (1001)
이름 없음
2017. 2. 26. 오후 10:14:58 - 2017. 3. 1. 오후 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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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0923126E+6) 2017. 2. 26. 오후 10:14:58※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즉각 스레를 닫습니다. 단 한번의 말 실수로 다른 사람들까지 죽창을 맞는것은 원치 않으시겠죠?
※ 2주에 한번 물갈이가 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은 미리 말씀 해 주시거나, 시트가 잘렸을 경우 시트스레에 복귀요청을 해주세요.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
시트: 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307034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Knight%20of%20Rose
22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48795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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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엑?"
"에?"
"하아?" -
1 리오주 (0724167E+5) 2017. 2. 26. 오후 10:23:12그리고 새판에서 리오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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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란주 (0857401E+5) 2017. 2. 26. 오후 10:23:49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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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인하트 (172025E+56) 2017. 2. 26. 오후 10:25:12"...으음?"
뭐어야 야자타임이야? 아인하트는 잔뜩 취해 흐리멍덩한 와중에도 용케 피터의 반말대잔치를 알아먹고는, 녹스에게 거침없이 한 마디 내 뱉는다.
"여어, 녹스--- 이 자리에 앉은 싸람중에! 좋은사람 하나, 싫은사람 하나! 딱, 눈 감고 질러보시라구! 하하하!"
녹스를 어깨동무한 채, 그의 등짝을 팡팡 두드리며 호탕하게 웃는 그는...취하면 평소의 차분함 따위 버려버리는 아인하트였다. -
4 뒤끝이 없어야 합니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0:25:23프란의 질문에 녹스는 어깨를 으쓱이더니 술을 한잔 따라 그것을 마시며 미소지었습니다.
"단 한명의 신을 모시는 기사가 되고싶어서요."
그는 순수하게 미소지었고, 실베스터의 질문엔 잠시 고민하다...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글쎄요, 있으면 좋겠지만..아쉽게도 없네요. 저를... 좋아할 사람이 있을지 부터가 고민이지만."
그리고, 노아르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물론이죠! ㅈ,저, 엄청 기뻐요..."
.dice 1 7. = 7
1. 프란
2. 노아르
3. 데카드
4. 뷔라르제
5. 이든샘
6. 피터
7. 에버하르테
.dice 1 4. = 2 -
5 노로주 (7693497E+5) 2017. 2. 26. 오후 10:26:12아인하트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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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뒤끝이 없어야 합니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0:28:06아차 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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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리오주 (0724167E+5) 2017. 2. 26. 오후 10:28:25...음..음... 녹스는 사이러스를 모시는 기사가 되려는 모양이군요. .........리오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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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8085852E+5) 2017. 2. 26. 오후 10:29:44이런 쉿..
(심각 -
10 뒤끝이 없어야 합니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0:30:32오오오오오오 아인하트 갓...//
녹스는 아인하트의 호탕함에 큽, 웃음을 참아내더니 잠시 말없이 있다..
"뒤끝이 없었으면 해요."
라며 미소를 짓더니 양쪽 중지를 치켜올렸습니다.
"다, 싫어요."
그는 이내 술을 마시며 어떠한 말을 삼켜냈습니다. 아인하트는 바로 옆이었기에 들었을지도 모르죠.
"......거슬려."
?!!! -
12 리오 카발레리아 (0724167E+5) 2017. 2. 26. 오후 10:31:52"단 한명의 신을 모시는 기사라."
왠지 나하고 비슷한 거 아닌가? 그거? 그보다 어떤 신을 모시려는거야? 내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녹스는 사이러스의 추종자. 그렇다면 사이러스를 모시는 기사가 되려는건가? 그거 위험하지 않나? 그것보다 다 싫다고 저리 말하는 것도 그렇고...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든샘에게로 향했다. 나에게 녹스의 변호를 한 그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정말로 저런 이를 신뢰해도 되는걸까? 그런 생각이 문뜩 들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기로 했다. 애초에 난 저 자를 신뢰한 적이 없으니까.
그보다 지금은....
"나는 너의 기사로서 충분해. 실베스터..."
바로 옆에서 조금 시무룩해져있는 그녀를 향해서 달래주듯이 작게 속삭였다. 그리고서 씨익 웃어보였다. 평소라면 이런 미소는 보이지 않겠지만, 지금은 기분이 좋으니까 말이야. 하하하하!!
"오늘 체육제에서 쌓인 피로나 다 풀면서 실컷 먹읍시다! 여러분!! 하하하하!! 것보다 페일로스 교관님! 기사라는 이가, 언제까지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할 참입니까! 내일 기숙사 학생들에게 전부 소문 나고 싶으십니까?!"
오른손 검지로 척 페일로스 교관님을 가리키면서 이야기했다. 적당히 하라구! 적당히!! -
13 뒤끝이 없어야 합니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0:33:00>>12
"뒤끝이 없어야하니..리오. 운동장 네바퀴 뛰고 오세요."
실실 웃으며 페일로스는 리오를 가리켰습니다. -
14 피터 테일러 (6502148E+6) 2017. 2. 26. 오후 10:33:13"하하. 나도 너 마음에 안 들어."
술을 먹어서 진담인지 거짓인지 잘 모르겠다.
피터는 웃으며 녹스보고 '나도 너 싫어ㅋ'라고 하듯이 말한다.
"뒤끝 없는 거라고 했다?" -
15 아인하트 (172025E+56) 2017. 2. 26. 오후 10:34:35"아앙~?"
그가 취하지 않았다면 녹스의 말에 심각하게 생각 했겠지만, 이미 만취한 아인하트는 녹스의 작은 '거슬려'라는 말에 평소처럼 두뇌를 회전시키진 못하는 모양인 것 같다.
"이 잘쌩긴 내가 싫다고라~~~?" -
16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857401E+5) 2017. 2. 26. 오후 10:35:38프란은 녹스의 말에 웃음기가 사라져요. 단 한명의 신을 모시는 기사, 전부 다 싫어요. 이상하잖아. 이때까지 그녀가 알던 녹스랑은 판이하게 달라요. 프란은 애써 다시 미소를 지어요. 입꼬리가 부들부들 떨립니다. 신경쓰지 말도록 하죠.
“그래? 으음. 넌 진로를 이미 정했구나. 부럽다 얘~. 근데 혹시 그 신이...”
사이러스야? 마지막 말을 낮은 목소리로 속삭인 건 비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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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리오 카발레리아 (0724167E+5) 2017. 2. 26. 오후 10:38:36>>13
"뛰라면 못 뛰고 올 것 같습니까! 하하하하!!"
이 넘치는 에너지. 확실하게 풀고 오는게 좋겠지. 크게 웃으면서 나는 자리에서 일어선 후에 운동장으로 달려갔다. 기사로서 교관이 하는 말에는 따라야 하는 법. 아니, 애초에 이 넘치는 에너지를 풀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았다.
4바퀴가 아니라..400바퀴라도 뛰어주마..!! 하하하하!!
//
.dice 1 4. = 2
1.그리고 4바퀴를 뛰고서 돌아왔습니다.
2.아니요. 40바퀴를 뛰었습니다.
3.무슨 소리야? 400바퀴 정도는 뛰어야지.
4.돌아올 수 있다고 누가 얘기했어?(??) -
18 아인하트 (172025E+56) 2017. 2. 26. 오후 10:38:38"아앙~?"
그가 취하지 않았다면 녹스의 말에 심각하게 생각 했겠지만, 이미 만취한 아인하트는 녹스의 작은 '거슬려'라는 말에 평소처럼 두뇌를 회전시키진 못하는 모양인 것 같다.
"이 잘쌩긴 내가 싫다고라~~~?"
그렇게 화내는...척 하다 또 호탕하게 웃으며 등짝을 두드리는 아인하트다.
"푸하하하, 뒤끝 없~다고 했었으니 이 형님이 넘어간다!"
...아인하트 그냥 술 마시지 말자 넌 -
19 데카드 (962857E+60) 2017. 2. 26. 오후 10:39:10"으음, 그래."
아무래도 물어봐서는 안될것을 물어본 듯 했다.
살짝 어색한걸. 내 실수로군,
"미안하다. 쓸데없는걸 물어봤네." -
20 뒤끝이 없어야 합니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0:39:17이야 리오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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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8085852E+5) 2017. 2. 26. 오후 10:39:47" ..... "
올게 왔군.
식은 땀을 흘리며 폭탄주를 바라보다가 나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할 지 몰라 침을 꿀꺽 삼킨다.
...젠장. 어차피 내일이면 다들 술에 찌들어 잊을것이다. 그래야만 한다.
마음을 다진 후, 폭탄주를 원샷한다.
" ... "
에버하르테의 몸이 추욱 늘어지고, 마치 태풍이 불어오기 전의 폭풍전야처럼 불길한 침묵이 그의 주위에 감돈다.
그리고..
" 짜잔-♥ 스쿨★아이돌 에버쟝! 무대 위에 멋지게 등장♥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한쪽 눈을 찡긋★ 상큼하게 감아 윙크한 에버하르테가 마치 '키랏★' 이라고 외쳐야 할듯한 포즈를 짓고 즉석 라이브를 시작한다.
..이쉬느는 이미 에버하르테를 두고 도망친지 오래다. -
22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857401E+5) 2017. 2. 26. 오후 10:40:34에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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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뒤끝이 없어야 합니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0:40:59ㅋ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ㅌㅋㅋㅋ -
24 노아르-뒷풀이 (7693497E+5) 2017. 2. 26. 오후 10:41:07"신의 기사라......."
생각에 잠겨있던 노아르는 이내 네로의 질문에 대답하는 녹스를 보면서 작게 미소지었다.
"네, 저도 제 동생에게 꼭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와아아아아아아아!!!! 친구 생겼다!!!!!!'
자! 원하는 대답을 들었으니! 안의 소리는 이제 지퍼 찍!
'찍!'
이제야 조용해졌네....
노아르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면서 녹스에게 고맙다고 대답했다. 친구, 친구 좋은거지. 늘어나면 좋은 거고....
그렇지만, 묘하게 이 사람이 불안하단 말이지. 무어라,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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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실베주 (0728755E+5) 2017. 2. 26. 오후 10:41:15리오 머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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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8085852E+5) 2017. 2. 26. 오후 10:41:23원래는 '평범하게 상냥해지고 밝은 성격이 된다'고 하려다가 임팩트가 약하다고 생각했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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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아인하트 (172025E+56) 2017. 2. 26. 오후 10:41:25아이고 에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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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 없음 (202255E+57) 2017. 2. 26. 오후 10:42:07아 아 마이크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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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데카드 (962857E+60) 2017. 2. 26. 오후 10:42:11"허어."
또 이상한게 늘었다. 뭐냐, 왜 고작 한잔으로 저렇게 인사불성이 되는건데?!
도대체 저기에 뭘 넣은거야? 설마 불법적인 무언가는 아니겠지? 의존성이 있다던가!
"하지만.."
재밌으니 아무래도 좋아! 이히히히. 나 혼자 제정신으로 남아서 술취한모습을 다 확실하게 기억해두겠어. -
30 뒤끝이 없어야 합니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0:42:25>>21
"오르페오 맙소사"
"아버지 맙소사"
"아르테미스 맙소사.."
"사이러스 맙소사"
"크툴루 맙소사"
"잠깐, 뭐?" -
31 노로주 (7693497E+5) 2017. 2. 26. 오후 10:42:59에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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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노로주 (7693497E+5) 2017. 2. 26. 오후 10:43:18잠깐 크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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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리오주 (0724167E+5) 2017. 2. 26. 오후 10:43:32에러 나서 다시 창 키고 왔는데 어째서 에버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버야아아아ㅏㅇ!!
응. 그리고 리오가 멋진게 있나요? 그냥 40바퀴 뛰고 온 것 뿐인데..? -
34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857401E+5) 2017. 2. 26. 오후 10:43:33"세상에..."
프란은 에버하르테를 보고는 경악해요. 맙소사... 저게 뭔 짓이야... 쟤는 진짜 이불킥 각이에요. 침대가 남아나지 않을 거예요. 참... 어떡한담. -
35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8085852E+5) 2017. 2. 26. 오후 10:43:33그렇게 데카드는 모두의 암살 위협을 받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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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뒤끝이 없어야 합니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0:43:36.dice 1 6. = 1
1. 데카드
2. 뷔라르제
3. 프란
4. 노아르
5. 이든샘
6. 피터 -
37 뒤끝이 없어야 합니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0:44:02저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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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3729423E+5) 2017. 2. 26. 오후 10:44:10"저건 못 참겠다."
붸에에에에엙 -
39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8085852E+5) 2017. 2. 26. 오후 10:44:35리오쨩의 댄스를 보고 탄력받은거라고.. 고미워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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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857401E+5) 2017. 2. 26. 오후 10: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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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8085852E+5) 2017. 2. 26. 오후 10:46:57그런데 레주! 피터 아까전에 이미 술 마시지 않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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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든샘 (202255E+57) 2017. 2. 26. 오후 10:47:11......
려향을 쓰다듬던 손이 멈칫했다. 천천히 고개가 들려지더니, 녹스를 바라보았다. 지금 가운데손가락을 치켜드며 전부 다 싫다고 하는 이가 진정 사이러스를 맹신하지 않을거라던 이가 맞나? 하는 의문이 문득 머릿속을 떠돌았다. 에버하르테의 행동에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시선을 옮겼지만, 지금 그에게는 웃는 게 웃는 것이 아니었다. -
43 리오주 (0724167E+5) 2017. 2. 26. 오후 10:47:25....데카드...데카드..데카드으으으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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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뒤끝이 없어야 합니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0:47:48그러면 한번 더 돌리죵
.dice 1 4. = 3
1. 뷔라르제
2. 프란
3. 노아르
4. 이든샘 -
45 이든샘 (202255E+57) 2017. 2. 26. 오후 10:48:47이 이벤트를 먼저 했다면 데플 면제권을 쓸 일이 없었을지도 모른다는걸 깨달았습니다..본격 혼자만 심각한 이든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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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리오 카발레리아 (0724167E+5) 2017. 2. 26. 오후 10:50:01"4바퀴로 충분하겠냐!! 40바퀴다!!!!!!"
이 끓어오르는 에너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4바퀴로는 어림도 없었다. 그렇기에 난 40바퀴를 뛰고서 운동장으로 돌아왔다. 하하하! 보았습니까! 페일로스 교관! 저는 4바퀴를 들었따고 해서 쫄거나 하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기사답게 앞으로 걸어가려고 하지만 왠지 어지러웠기에 비틀거리면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서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지금 눈 앞의 광경은 뭐지?
".........."
아무래도 내가 술에 제대로 취한 모양이었다. 깨기 위해서라도 다시 40바퀴를 뛰고 오는게 좋을까?
//
.dice 1 2. = 2
1.그래서 또 뛰러 갔습니다.
2.아니요. 그냥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
47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8085852E+5) 2017. 2. 26. 오후 10:50:06데카드 다음엔 노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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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데카드 (962857E+60) 2017. 2. 26. 오후 10:50:19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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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이든샘 (202255E+57) 2017. 2. 26. 오후 10:51:15이든샘주 샤워하고 올게요!(쿵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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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857401E+5) 2017. 2. 26. 오후 10:51:50프란주도 씻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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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피터 테일러 (6502148E+6) 2017. 2. 26. 오후 10:52:19>>41
저는 갑자기..? :3 -
52 데카드 (962857E+60) 2017. 2. 26. 오후 10:52:24무..무슨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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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피터 테일러 (6502148E+6) 2017. 2. 26. 오후 10:52:53아 마신 사람들은 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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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리오주 (0724167E+5) 2017. 2. 26. 오후 10:53:40제가 볼땐 레주도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난감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시선회피) 취중진담이 취중진담이 아니야...(시선회피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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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8085852E+5) 2017. 2. 26. 오후 10:55:11" 자아♪ 여러분! 라이브의 열기는 아직 식지 않, 푸헉!!! "
상큼한 표정으로 한 곡을 끝낸 에버하르테가 바로 다음 곡을(...) 이으려던 찰나, 갑자기 옆에서 도망친 줄 알았던 이쉬느가 에버하르테를 덮치곤 그의 목덜미를 깨물어 에버하르테를 기절시킨다. 그의 입에서는 약간의 각혈이 터져나왔으나, 목의 상처는 죽을 만큼 깊진 않았다.
..바닥이 에버하르테의 피로 물들고, 이쉬느는 시크하게 모두를 향해 '뭘 봐' 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을 보낸 후 에버하르테의 뒷 목깃을 물고는 그를 어디론가로 질질 끌고가기 시작했다. -
56 데카드 (962857E+60) 2017. 2. 26. 오후 10:58:12"저 멍청이..."
그대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녀석을 딱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저대로 퇴장인걸까. 재미있는게 사라지네. 폭탄주를 다시 한잔 호기롭게 마신다.
"으어어어어얽..."
뭔가를 넣은게 틀림이 없다!
"나는...지켜야하는게 있다.. 여기서 질 수 없어! 마법소ㄴ.... 아니, 내가 무슨소리를!"
정신차리자! 정신을 차려야한다! 잘못해서 마법소녀가 되겠다는 말을 할 뻔했어! -
57 피터 테일러 (6502148E+6) 2017. 2. 26. 오후 10:59:18"......"
쿨쿨 자는 피터다. 엔비는 피터의 얼굴을 이리저리 만지며 장난을 친다. -
58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8085852E+5) 2017. 2. 26. 오후 11:00:24이 다음 레스부터는 죽 아니 기절한 에버하르테 대신 이쉬느의 레스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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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1:01:08녹스는 실실 웃으며 공평하게 싫으니까요. 라고 말하다 아인하트가 넘어간다는 말에 꺄르르 웃으며 연을 살포시 내려두고 비틀거리며 그대로 이케르가 또 건네는 술을 쭉 들이켰습니다. 그리고 잔을 휙 집어던지고 소매로 입을 거칠게 닦더니 주변을 흘끔흘끔 살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좋아요...완벽하게 ㅅ,싫어하는건 아니니까요...으,은인이잖아요."
"취했네, 취했어."
"아하하, ㅈ,죄송해요, 노,농담이었는데에."
녹스의 더듬이가 찡긋찡긋 움직입니다.
.dice 1 3. = 3
1. 뷔라르제
2. 프란
3. 이든샘
.dice 1 2. = 1
1. 베로니카
2. ? -
60 리오주 (0724167E+5) 2017. 2. 26. 오후 11:04:05...확신했다. 레주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먹일 참인거야..! 틀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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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리오 카발레리아 (0724167E+5) 2017. 2. 26. 오후 11:07:44이미 이 술잔치는 난장판이 되었다. 그것만큼은 확신했다. 여기서 자제를 해야만 했다. 그래야만 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끓어오르는 에너지는 도저히 나를 잠재울 수 없었다. 참아야해.. 참아야해... 이 이상 더 난장판이 되게 할 순 없어.
.....라고 머리는 생각하지만 내 몸은 따로 움직이고 있었다. 입도 마찬가지였다.
"보았습니까! 페일로스 교관! 저는 10배나 더 뛰고 왔습니다! 하하하!! 교관님이 무엇이라고 한들, 저를 말리진 못합니다! 기사답게 여기서는 파렴치한 행동을 중지하고 평소의 기사다운 모습을 보일 것을 말하는 바입니다!!"
물론 좋아하는걸지도 모르고 사귀는걸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모두의 앞이잖아! 이케르 교관님도 아까전에 짜증냈잖아! 물론 나도 마음 같아서는... 이러쿵저러쿵하고 싶지만 참고 있다구!! 왠지 나만 불공평한 것 같잖아!!
//더 이상 떠오르는게 없기에 다시 한번 더.... -
62 피터 테일러 (6502148E+6) 2017. 2. 26. 오후 11:10:49"....."
피터는 계속 잔다. 엔비는 갑자기 드래곤으로 변한다. 그리고 기숙사로 날라간다. 5분 뒤에 엔비는 피터가 만든 잼을 가지고 왔고, 다시 인간으로 변해서 얌전히 숟가락으로 잼을 떠먹는다. -
63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8085852E+5) 2017. 2. 26. 오후 11:11:53후후.. 든샘이의 술버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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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이든샘 (202255E+57) 2017. 2. 26. 오후 11:12:48돌아왔다 이든샘! 2번에 ? 는 무ㅏ지..! 궁금하다! 일단 레스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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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만취한 노아르 폰 블랙로즈 (7693497E+5) 2017. 2. 26. 오후 11:13:10'오.. 요그소토스시여... 아자토스시여...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나이까... 부디 노아가 술에 취하지 않게 하시고.... SCP-682가 상한 칠면조 요리를 먹었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아. 폭탄주네?"
네로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신에게 거의 덜덜덜 떨면서 빌듯 말하고 있었고 노아르의 손에는 바로 그 '폭탄주'가 들려 있었다. 또한, 그것을 들이키자 완전히 그는 만취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히죽히죽 웃으면서 풀밭으로 걸어가더니, 무언가를 뽑기 시작했다.
무엇을? 맨드레이크를.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와아아아아아-!!! 희귀 아이템이다!!!! 퀘스트 아이템이다아아아아-!!!!! 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맨드레이크를 하나하나 뽑기 시작하더니 그것을 주위 사람들에게 거의 던지면서 나눠주기 시작했다.
"맨드레이크도 울고 빛도 환하게 내리쬐는 날이야- 이런 날에는 이렇게 맨드레이크들의 자장가를 들으면서 자는거야!!!"
냐하하하하하하하- 하고 크게 웃은 노아르는 갑자기 이케르 앞으로 가더니, 멱살을 잡고 흔들면서 훌쩍훌쩍 울기 시작했다.
"이케르 쌔애애앰- 미워요오-!!!!! 흐윽! 나, 나 열심히 뛰었는데에에에... 계주에서 텔레포트쓰고오오오-!!!!"
엉엉엉 서럽게 울면서 이케르의 멱살을 계속 잡고 흔든다. 절대 놓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
66 요슈아주 (9411477E+6) 2017. 2. 26. 오후 11:18:40갱신합니다..(츄우기
활발하게 활동하던 곳에서 현실게이트로 본의 아니게 탈퇴해버렸어요 8ㅁ8
다시 가야하는데 초대 코드가 업따..
카페에 문의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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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아인하트 (172025E+56) 2017. 2. 26. 오후 11:18:41
"오예에 댄스타임!!!"
만드레이크 소리를 듣더니 벌떡 일어나서 춤을 추는 아인하트의 검붉은 머리카락이 갑자기 붉게 빛난다. 야임마 아인하트! 홍염혈맥으로 만드레이크 내성 올리고 댄스 추지 말라고!
"야야 한곡 뽑아봐라!"
그리고 춤출거면 콩댄스같은것도 추지말고! -
68 피터 테일러 (6502148E+6) 2017. 2. 26. 오후 11:19:45어서오세요 요슈아주. 여기는 현재 혼돈과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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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8085852E+5) 2017. 2. 26. 오후 11:20:41여기 인간들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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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실베주 (0728755E+5) 2017. 2. 26. 오후 11:21:06>>66 카페? 카페가 있다면 문의해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활동하던게 뭔지 모르겠지만.. -
71 리오주 (0724167E+5) 2017. 2. 26. 오후 11:21:32요슈아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그런데 저런....초대 코드가 없다면 카페에 문의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럼 다시 코드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건 그렇고 진짜 여기 카오스로군요..(동공지진) -
72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1:21:54>>66
어서오세요! 그럴땐 원래 활동하던 카페 쪽지나 메일같은걸로 문의해보는건 어떨까요? :0 -
73 실베주 (0728755E+5) 2017. 2. 26. 오후 11:25:42실베는 실버 슬라임이 되었답니다.
특징
1. 리오가 안아주면 하트를 띄움.
2. 그외는 녹여버림 (?) -
74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1:27:10.dice 1 2. = 1
1. 뷔라르제
2. 프란 -
75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1:27:33자자 이제 프란까지 같이 마십시다.
가자! 막술!! -
76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이쉬느) (8085852E+5) 2017. 2. 26. 오후 11:29:17' ..바보 자식.. 그냥 버리고 갈려다가 정 보고참았다. 이노무 짜슥아. '
기절한 에버를 밖에다가 대충 앉히고는 목의 상처는 그러려니 한다. 이 녀석 어차피 불사조니까 말이지. 금방 낫겠지 뭐. 내가 조금 물었다고 해서 죽을 녀석은 아냐. 에버는.
붉은 리본을 맨 꼬리를 세워들고 다시 그 난리판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간다. 인간(이 아닌 녀석들도 있지만 일단은 통틀어서)들이 벌이는 판은 여간 정신 사나워야지. 하지만 저대로 에버 녀석을 깨우는것도 좀 그렇고. 할일도 없으니.
' ..설마 나한테도 술이란 것을 주진 않겠지? 저 놈들. 설마. 내가 수인이라면 모를까 완전한 동물이라고? 분명 간 박살날거라고. '
조용히 학생들이 한 두명씩 점점 미쳐가는 것을 보며 자리에 엎드리곤 앞발을 핥아 그루밍을 한다.
인간들이란 알다가도 모르겠군.. 나 참. -
77 코벳 (6100283E+5) 2017. 2. 26. 오후 11:29:31어째 제일 마지막으로 남은 게 이케르 둘이네요. 다 마신단 의미에서 아무 의미는 없지만요.
-
78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857401E+5) 2017. 2. 26. 오후 11:32:29엑? 잠깐? 나 마시라는 거야? 프란은 기겁한 얼굴로 잔을 받아들어요. 아니 이거... 내용물이... 딱 봐도 먹으면 골로 갈 것 같은데요...
“이... 일단 마셔보겠다냥!”
프란은 술을 원샷해요. 음? 의외로 아무 느낌이 없네요? 멀쩡한걸요? 눈도 여전히 초롱초롱하게 맑습니다. 머리가 조금 아프긴 하지만 그것 외에는 괜찮아요.
“멀쩡한데? 에이, 쌤! 폭탄주를 너무 약하게 타셨잖아요! 좀만 더 세게 타주시지!”
프란은 낄낄 능청스레 웃으며 안주를 집어먹습... 야 잠깐 프란! 그거 휴지야! 지지! 지지! 먹지 마! 지지! -
79 리오주 (0724167E+5) 2017. 2. 26. 오후 11:34:42프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0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이쉬느) (8085852E+5) 2017. 2. 26. 오후 11:34:47처음으로 이쉬느를 본격적으로 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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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아인하트 (172025E+56) 2017. 2. 26. 오후 11:35:20아이고 프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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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3729423E+5) 2017. 2. 26. 오후 11:35:31"흑기사 해줄 사람?"
나 이거 마시면 죽어. 여기서 죽는다구. 해줄 사람? 데카드를 빤히 쳐다본다. -
83 요슈아주 (9411477E+6) 2017. 2. 26. 오후 11:36:39>>70 >>72 그렇군요! 문의하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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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이쉬느) (8085852E+5) 2017. 2. 26. 오후 11:36:48프란아 안됔ㄱㅋ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ㅋ
-
85 데카드 (962857E+60) 2017. 2. 26. 오후 11:37:47"흐흐흐, 술이 들어간다! 술술술!"
다시 폭탄주를 호쾌하게 원샷!
남자라면 당연히 원샷 아니겠나! 그런데, 멘드레이크?! 뭐야! 저 멘드레이크는 해로운 멘드레이크다!
"마법소녀가 되어, 평화를 지켜야해! 가자! 메로스! 너와 내가 함께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어!"
라고, 외치고는 그대로 빗자루를 타고 멘드레이크를 하나하나 날아다니며 주어담는다.
"으하하하핳! 평화는 내가 지킨다ㅡ 대검의 마법소녀, 데카드 르 오르니에 등장이다!" -
86 프란-뷔라르제 (0857401E+5) 2017. 2. 26. 오후 11:38:08"에이 잠깐! 그건 아니지! 여기 있는 애들 전부 다 마셨는데!"
프란은 뷔라르제의 말에 반발하며 폭탄주가 든 잔을 들이밀... 프란, 그건 술잔이 아니라 과일 안주잖아요. 정신 차려요. -
87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1:39:07>>78
프란을 바라보며 이케르는 천천히 눈을 깜빡이다 탁, 그녀의 손목을 잡고나서 다른곳으로 손을 옮깁니다.
"씁. 지지."
!
>>82
"흑기사 없다! 마셔라!"
"마,마시세요!"
베로니카 또한 폭탄주를 원샷합니다. -
88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1:39:34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9 리오 카발레리아 (0724167E+5) 2017. 2. 26. 오후 11:40:22"....지금 너는 이 분위기가 보이지 않는가?! 어디서 슬쩍 빼려는게야!!"
이 와중에 흑기사를 요청하는 뷔라르제를 바라보면서 나는 테이블을 쾅 내리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근엄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면서 얘기했다.
"모두가 술을 먹은 이 자리. 과감하게 먹어! 먹으라구! 먹으란 말이다!! 하하하하!!" -
90 리오주 (0724167E+5) 2017. 2. 26. 오후 11:41:12.....이거 어떻게 수습합니까?!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1:41:23.dice 1 2. = 2
1. 루치페르
2. ? -
92 피터 테일러 (6502148E+6) 2017. 2. 26. 오후 11:41:54[엔비]
"......"
엔비는 갑자기 잼을 먹다가 엘리사에게 간다.
그리고 옷깃을 약하게 잡아당긴다.
"쉬 마려.." -
93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3729423E+5) 2017. 2. 26. 오후 11:42:09"나 이거 또 마셔..?"
코를 막고 입 안에 털어넣기 시작한다.
나 또 개워내는거 아닌가 몰라.. -
94 만취한 자칭 마왕(?) 노아르-마법소녀데카드 (7693497E+5) 2017. 2. 26. 오후 11:42:49"엉엉엉 이케르쌤 미워어어어어어-!!!"
크게 외치던 노아르는 이내 멘드레이크를 하나하나 주워담는 데카드를 보고 히죽 웃었다.
"와라! 데카드 르 오르니에!!!! 내가 바로 하나이자 둘인 마왕 노아르 폰 블랙로즈다!!!!!!"
그렇게 외치며 그는 이리저리 멘드레이크를 다시 뽑기 시작했다.
'이래서 노아가 취하면 안되는데....'
네로는 남몰래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
95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이쉬느) (8085852E+5) 2017. 2. 26. 오후 11:44:07' 다들 돌았군. 설마 내가 저거 하나하나 다 목덜이 아작내야 하는 건 아니겠지. '
난리통 속 엔비와 함께 유일한 정상인.. 아니 정상동물 이쉬느였다.
' 쯧쯧. 세상이 말세야. ' -
96 리오주 (0724167E+5) 2017. 2. 26. 오후 11:46:49다이스에서 2번이 나왔군요. 대체 2번의 정체는...?!
-
97 데카드-마왕 (962857E+60) 2017. 2. 26. 오후 11:47:42"마왕..! 네녀석이 이 사건의 원흉이었구나! 정의의 이름으로 처벌해주겠어!"
빗자루위에서 마치 대검을 잡는듯한 포즈를 취한다.
에어대검을 들고 마왕에게 엄청난 속도로 날아들어 대검을 휘둘렀다!
"어리석은녀석, 정의는 승리한다."
나의 대검에 확실하게 베였어! -
98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1:49:53이케르는 노아르가 멱살을 잡고 계속 맨드레이크를 뽑자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노아르를 붙잡고는 그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습니다.
"가만히 있어라. 멱살 말고 목도리 쥐어잡고."
물어뜯으면 안돼.
엘리사는 생긋 웃으며 그래, 그래, 하다 베로니카가 다가오자 엔비를 그쪽으로 데려간뒤, 베로니카는 엔비를 화장실로 데려갑니다. 가는 도중 우리 딸 우쭈쭈는 잊지 않고.
"우리 엔비~"
"옴마!"
"많이 컸네~"
그리고, 루치페르는 술을 단 한잔만 마셨단걸 기억합시다. 루치페르는 이 장면을 보고 실실 웃더니 또 나타나는 폭탄주를 보고 그것을 슬쩍 녹스쪽으로 밀어둡니다. 녹스가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먹으려던 찰나...
잔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어라." -
99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이쉬느) (8085852E+5) 2017. 2. 26. 오후 11:51:21혹시 신이 마시는거 아냐?
에이든이라던가 사이러스(??)라던가 오르페오(???) 라던가 -
100 실베스터 (0728755E+5) 2017. 2. 26. 오후 11:51:26실실이와 베베가 어느새 합류했습니다.
슬라임 3남매 -
101 리오 카발레리아 (0724167E+5) 2017. 2. 26. 오후 11:53:05내가 말하기도 뭐하지만, 이거 완전히 대처불가급이잖아. 절로 두 눈을 크게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했다. 이대로 더 날뛰어야할까? 그래야하는걸까? 그리 생각하면서, 일단 앞에 있는 음식을 천천히 먹었다.
그건 그렇고 루치페르는 되게 멀쩡해보이네. 실실 웃기도 하고... 슬쩍 폭탄주를 밀어두는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저거 말해야하나...? 순간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냥 모르는 척 넘겼다.
그것보다 실베스터는 아까부터 말이 없는데..이거 괜찮은건가...?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어서 슬쩍 손을 올려서 그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어보았다. 괜찮은거겠지? 아무래도?
"으으..머리야아아.."
이거, 내일 아침에 무사히 일어날 수 있을까. 나... -
102 프란 (0857401E+5) 2017. 2. 26. 오후 11:54:36프란은 이케르쌤이 제지하자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는 다시 안주를 집어먹으려 합니다. 다행히도 이번엔 제대로 집었네요. 으음. 맛있다.
"그것보다도 개판이네. 쯧쯧. 겨우 폭탄주 한두잔에 취하다니..."
너도 취했어요, 이 수인아. -
103 실베스터 (0728755E+5) 2017. 2. 26. 오후 11:54:38녹아서 말랑말랑하다!
-
104 요슈아주 (9411477E+6) 2017. 2. 26. 오후 11:54:43으음! 문제 해결!
지금 술판인가요? -
105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923126E+6) 2017. 2. 26. 오후 11:57:19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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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요슈아주 (9026066E+5) 2017. 2. 27. 오전 12:00:09그럼 저도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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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자칭 마왕- 마법소녀 데카드, 이케르 (7872532E+5) 2017. 2. 27. 오전 12:00:19"꾸아아아앙!!"
대검처럼 휘두르는 대카드의 빗자루를 맞은 노아르는 알 수 없는 비명을 지르다가 자신을 들어 무릎 위에 앉히는 이케르를 보고 눈을 빛냈다.
"목도리!! 목도리를 다시 실로 돌려보내서 새로운 천으로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새로운 창조경제를 만드는거야!!!"
취해서 완전히 나오는대로 내뱉은 노아르는 히죽히죽 웃으면서 이케르의 목도리를 잡고 짤짤짤 흔들기 시작했다.
"으헤헤헤헤헤- 목도리이- 목도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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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2:00:28네ㅔ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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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이든샘 (2773638E+5) 2017. 2. 27. 오전 12:04:33녹스를 응시하고 있던 시야가 흐려졌다. 비록 리오군에게는 염두에 두겠다고 했지만, 수심가지에 인심난지라는 말이 있더니 딱 이 상황이로구나. 독한 술이 자꾸 들어오니 눈앞이 빙빙 돌았다. 고개를 툭 떨구는데 잔이 밀려왔다. 그래, 잊자꾸나. 오늘 있던 일 죄다 잊자꾸나. 술잔을 들이켰다. 그러자 자꾸 떨어지던 고개가 상에 쿵 부딪혔다.
"아야! 아프잖습니까!"
새된 소리를 내며 한손으로 빨개진 이마를 감싸고 문질거렸다. 누구한테 하는건지 모를 힘없는 항의를 하면서. 고개가 못 가누어져 이리저리 꺾이더니 옆에 있던 사람에게 툭 기대고는, 서툴게 앞머리를 걷어올리고,
"호- 해주세요..."
미소를 지었다. -
110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2:05:51일단 문제 해결된거 축하드려요! 요슈아주!! 그건 그렇고..이 모든 것을 교관님들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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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이든샘 (2773638E+5) 2017. 2. 27. 오전 12:07:07사실 옆에 있는 사람들을 다이스를 굴리려다가.. 다 제 몸 가누기도 힘든 상태 같아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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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2:08:56귀여워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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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요슈아 (9026066E+5) 2017. 2. 27. 오전 12:10:54평생 한번 볼까말까한 진풍경응 멍한 표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 ...... " -
114 요슈아 (9026066E+5) 2017. 2. 27. 오전 12:11:31>>113 오악 오타가 진풍경응>>진풍경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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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이든샘 (2773638E+5) 2017. 2. 27. 오전 12:13:56>>112 (세근)
쓰는내내 게슈탈트 붕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슈앜ㅋㅋㅋㅋㅋ -
116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2:14:40>>115 저는 그 기분을 이 이벤트 처음부터 느꼈습니다.(시선회피)
-
117 프란-녹스 (4935469E+5) 2017. 2. 27. 오전 12:16:02프란은 안주를 집어먹으며 녹스에게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질문하고 싶은 대로 다 말해달라고 했죠. 순간 저번에 추종자를 밀랍인형으로 만들었던 녹스, 그런 녹스를 보고 동요하던 연, 그리고 연으로 변신한 럭스가 떠오릅니다. 그래요. 그런 거였죠. 이제 다 정리가 되었어요.
"녹스는 동생이랑 어떻게 해서 떨어지게 된거야?"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거 물어보면 실례려나? 프란은 작게 웃어요. -
118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2:16:21이든샘 납치해가도 될까요 (쥬륵
루치페르: (미친 사람 취급
녹스: (자기보다 더 미친 사람 취급 -
119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2:20:07>>117
녹스는 천천히 술을 따르던 손을 멈추고 프란을 쳐다보더니 미소지었습니다.
"인간들이 갑자기 마을을 불태우고 습격해서 전부 죽였어요. 어린 아이들은 노예로 팔려가거나 죽거나. 저도 노예로 팔려가려다.....빛을 만났지만, 연이는 뱀을 만났죠."
몇년전 일이에요. 녹스는 그렇게 말하며 독한 술을 연거푸 들이켰습니다.
"여기서 만나다니...신도 참 가혹하셔라." -
120 코벳 (0424568E+5) 2017. 2. 27. 오전 12:20:11"어머나....."
술을 얼마나 더 들이킨 건지 병이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왜이리 덥지요..?"
다른 사람들이 차갑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앵기는군요. 참 바람직한 장면인데. 바람직한 장면인데에에.... 말입니다(자신에게 앵기라고 하고 싶다 카더라) -
121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이쉬느) (7753526E+5) 2017. 2. 27. 오전 12:20:53>>111 이쉬느를 베개삼아서 잠들면 돼 (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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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이든샘 (2773638E+5) 2017. 2. 27. 오전 12:21:06>>116 아....(뼈저리게 공감한다..이제서야...) 쓰는 내내 어디까지 해야 캐붕이 아닌지 아니면 이게 캐붕인지(?)
>>118 어이쿠 그러세요!(보자기로 예쁘게 포장한다)
이든샘: 호 해달라니까아아..?(질질 끌려가며 술주정)
아닠ㅋㅋㅋㅋ녹슼ㅋㅋㅋㅋ자기가 미친걸 인정하면 어떡햌ㅋㅋㅋㅋㅋ -
123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2:23:16>>122
히히 이든샘 받아따 (행복(?
루치페르: 호오. (마지못함
녹스: 이만큼 레이드에서 자해해서 피 깎아주는건 저밖에 없어요
안드레스&안드레아: (뭔 개소리야 -
124 이든샘 (2773638E+5) 2017. 2. 27. 오전 12:23:49>>121 이든샘: (엎드려서 눈맞춤) 자, 호 해보거라 이쉬느. 어서. 떽! (앞발스매싱 맞고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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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2:24:01녹스는 아직도 질문을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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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프란-녹스 (4935469E+5) 2017. 2. 27. 오전 12:24:32빛과 뱀... 사이러스와 오르페오를 뜻하는 것일 테죠. 프란이 속한 이 세계에서는 오르페오를 빛으로 추앙하고 사이러스를 욕하건만 이 아이에게는 반대입니다. 프란은 심경이 복잡해짐을 느껴요. 그래요, 프란. 너는 확실히 신앙심이 깊은 아이는 아니었죠. 신들을 그 누구보다도 자주 볼 수 있는 이 학교 학생이면서, 동시에 드높은 장미가문의 딸로 태어났으면서 항상 높으신 분들의 일은 제 일이 아니라는 것 마냥 대했어요. 회피라기 보다는 현실감이 떨어졌기 때문이겠죠. 프란이 5학년이라고는 해도 겨우 17살밖에 안된 소녀니까요.
“왜 오르페오님을 그리 싫어하는 지 알 수 있을까?”
프란은 다른 이들 눈치를 보다가 몰래 녹스에게 속삭여요. 다 들리게 물어보기엔 좀 그런 질문이니까요. 이 중에서 신앙심 깊은 아이가 있을 수도 있고.. -
127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2:25:41질문이라...으음.... 으으음...으으으음...리오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질문이 뭐가 있을까..(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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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데카드-코벳 (8286518E+5) 2017. 2. 27. 오전 12:25:50"아니, 너는!!!!!"
높은 텐션으로 코벳을 보며 외치다가 갑자기 텐션이 식는다.
"단순한 변태잖아."
변태는 병이지 악이 아니야. 음, 오늘도 세상은 나의 활약에 의해 평화롭다! -
129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이쉬느) (7753526E+5) 2017. 2. 27. 오전 12:27:06' ...허? 뭐야 얜 또. '
가만히 엎드려서 하품을 하고 있자니, 한 익숙한 얼굴이 에버와 똑같은 술을 마시고 자신에게 기대는 걸 보고 움찔한다. 이 녀석은.. 이든샘인지 뭔지 했던 녀석이잖아! 저번에 뭐 음식 하나 만들 때 같이 있던!
' 안돼. 어이, 너.. 너 마저.. 그보다 뭔 소리를 하는거야? 나랑 말도 안통하면서 왜 말을 거는건데?! 어이. .. 나 참. 흥. '
이든샘의 볼을 앞발로 꾸욱 누르다가 한숨을 쉬고는 헝클어진 그의 머리를 핥아서 정리해준다. -
130 프란-녹스 (4935469E+5) 2017. 2. 27. 오전 12:27:43참고로 프란의 정신은 매우 멀쩡합니다. 다만 인지능력이 떨어져서 자기가 취한지도 모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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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요슈아 - 이든샘 (9026066E+5) 2017. 2. 27. 오전 12:27:51" ....???? "
다른 사람들을 보며 멍한 상태로 있던 요슈아는 이든샘이 자신을 건드리고 하는 말에 ?????를 연발하고 주변을 두리번거렸습니다.
...저요?
" ..ㅎ...호오.. "
불어줍니다 -
132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2:28:04.dice 1 2. = 2
1.이쯤에서 리오가 서서히 술에서 깨어납니다.
2.아니. 아닌데? 폭탄주 또 마시고 있는데?! -
133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2:29:06>>126
녹스는 당신의 질문에 천천히 눈을 깜빡이다 당신에게 다가가 조곤조곤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다 봤거든요. 그에게 매달려 제발 저를 살려달라고, 낙인이 찍히지 않게 해달라고, 오르페오에게 기도를 하는 그 순간에, 그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쓸모없는 '추종자'를 폐기하라 말하며 체스말을 움직이는것도...사이러스를 죽일 방법을 궁리하며 제 기도를 듣고는 어깨만 으쓱이고 있던 그 모습을.....제 눈엔 다 보여요, 자매님. 당신의 과거도, 그의 과거도 현재의 모습조차, 빛의 권능일지어니."
이내 녹스는 뒤로 물러나며 언제 그랬냐는듯 활짝 미소짓곤 다시금 술을 따랐습니다. -
134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이쉬느) (7753526E+5) 2017. 2. 27. 오전 12:29:37>>131 헉 엇갈렸다 찌찌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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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리오 카발레리아 (022582E+50) 2017. 2. 27. 오전 12:29:44"하하하하하!! 역시 이 술맛은 대단해!!"
이런 자리에서 술을 안 마신다는건 시간낭비!! 있을 필요가 없는 법!! 그러기에 나는 자체적으로 폭탄주를 제작해서 꿀꺽꿀꺽 마셨다. 그리고 호쾌한 목소리로 키야 소리를 내면서, 턱 잔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녹스를 바라보았다. 아까부터 뭔가 계속 질문 받고 있는데..이것을 물어봐도 되는것일까? 으음. 그러니까... 아주 살짝 이든샘에게는 조금 미안한 질문이긴 한데...
"너. 누군가에게 해코치를 하고 싶다거나..그런 생각 있는거냐?!"
아무래도 저번에 만난 것도 있고 해서..조금 경계심이 든단 말이지. 저 녀석은.... -
136 자칭 둘이자 하나인 마왕 (7872532E+5) 2017. 2. 27. 오전 12:29:56슬슬 네로도 술에 취하도록 해볼까요...(네로: 네?!(당황
.dice 1 2. = 1
1. 인격교대한다
2. 인격교대 안한다 -
137 이름 없음 (7872532E+5) 2017. 2. 27. 오전 12:30: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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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이든샘 (2773638E+5) 2017. 2. 27. 오전 12:32:10>>123 이든샘: 어... 싸이러쑤 아드님이다... 왜 우리 엄마 데려갔어요..?(눈물 주륵)
녹스는 한큐에 사람을 골로 보내면서 그런 소리를ㅋㅋㅋㅋㅋㅋㅋㅋ이자식!! 그런데 묘하게 신빙성있어!!(?) -
139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2:32:34모두가 내일 아침에 일어났을때 이 사실을 기억한다면... 버틸수 있을까요..이거..(시선회피)
.dice 1 2. = 2
1.리오는 다음 날 아침 모든 것을 기억합니다.
2.리오는 다음 날 아침 모든 것을 잊어버립니다. -
140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2:33:24>>138 옳소!! 옳소!! 우리 데플 면제권...!! ;ㅁ; 그런데..확실히 신빙성은 있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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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이쉬느) (7753526E+5) 2017. 2. 27. 오전 12:34:26이든샘은 요슈아와 이쉬느에게 보살핌을 받고있고
프란은 휴지 먹다가 녹스가 추종자라는 것을 알게됐고
리오는 달리기광이 되었고
피터는 자고.. -
142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2:39:12>>135
녹스는 술잔을 탱그랑, 떨어뜨리더니 잠시 리오를 멍한 눈으로 쳐다보고, 어깨를 들썩이며 웃음을 참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입꼬리가 이상하게 올라가고, 그는 히히덕거리며 웃음소리를 계속 참다, 결국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아하, 아하하하, 글쎄요? 그을쎄요, 있을까요? 없을까요? 전 아무것도 모르죠, 아하, 알고 싶으시다면 당연히 말씀 드릴게요."
그는 깔깔 웃으며 자기 자신을 가리켰습니다.
"저 일지도 모르고..."
당신을 가리킵니다.
"당신일지도 모르고..."
"전 아무것도 모르죠, 전." -
143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2:40:56>>142 저런 것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오는 아침에 이 날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렸기에 레이드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었던겁니다. 이렇게 개연성 완성...!(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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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프란-녹스 (4935469E+5) 2017. 2. 27. 오전 12:40:58얼음. 이것은 무슨 뜻인가. 프란은 오싹함을 숨기지 못 해요. 술이 확 깨어요. 이게 무슨... 다 봤다고? 전부 다? 안...돼.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그게 무슨 소리야?"
프란의 눈에 오싹한 빛이 감돈다. 그녀는 지금 더 이상 인간이 아닌 것 처럼 보였다. 한 마리의 고양이. 술이 들어가서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가 깨어나서일까? 그녀는 잠시 살벌한 눈으로 녹스를 노려본다. 아, 실수. 미안해요. '그것'은 가능하면 감추고 싶어서 말이죠. 자, 다시 침착하게 생각해볼까요? 녹스는 사이러스에게 빌었어요. 살려달라고 빌었다잖아요. 그런데 낙인은 뭐죠? 쓸모없는 추종자는... 사이러스의 추종자가 된 이후에 만났다면야 납득이 간다만 추종자가 되기 전에 만났다는 것은... 무고한 아이의 기도를 보고도 모른 척 했다는 거겠죠. 으음... 뭔가 복잡한 사정이 얽혀있을 것 같네요.
"죽어가는 널 일부러 방치했다는 거야? 낙인은 또 뭐고? 그리고... 그 과거도, 현재도 다 볼 수 있는 '빛의 권능'이란 건 뭔데? "
몰라. 궁금한 건 다 물어보죠, 뭐. 프란은 속사포처럼 질문을 뱉어내요. 물론 들리지 않게 작은 소리로, 평화로운 페이스를 유지하며 말하는 건 잊지 않았죠. -
145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2:41:23>>138
루치페르: 울지 말아요, 울지 말아요... (도담도담(사이러스 쏘아봄
사이러스: (움찔
녹스: ^^(시선회피 -
146 네로 폰 블랙로즈-뒷풀이 (7872532E+5) 2017. 2. 27. 오전 12:43:47
더 이상 못 보겠다는 듯 네로가 주도권을 확 잡았다.
그도 간과하고 있었던 사실은, 둘은 한 몸뚱이를 공유했기 때문에... 노아르의 만취 상태가 그대로 네로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이었다.
"흐헤-"
네로는 양 손을 머리위에 토끼 귀처럼 붙히고는 일명 '우마우마 댄스'를 추면서 노래 가사를 부르고 있었다.
"비 운드랄 엘 니 리도 앗 버라 미~♬" -
147 이든샘 - 이쉬느 (2773638E+5) 2017. 2. 27. 오전 12:45:40볼을 앞발로 꾹 누르는 것에 우으, 하며 밀려나지 않으려 버티더니 헝클어진 자신의 머리를 혀로 핥아 정리해주자 그의 가슴에 몽실몽실하고도 따뜻한 기운이 차올랐다. 울먹거리며 눈물이 맺힌다.
"호 해달라니까..."
그의 몸에 자신의 얼굴을 묻고는 조심스레 앞발에 자신의 손을 겹쳤다.
"금수가...사람보다 낫구나." -
148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2:46: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로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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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2:48:53>>144
녹스는 오싹한 빛이 감도는 눈동자를 태연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이런걸 자주 보았다는듯이. 그는 그녀의 속사포같은 질문에 한참동안 입을 다물다 조용히 속삭였습니다.
"메두사는 쓸모가 없죠, 박제라면 모를까.. 낙인이라, 글쎄요, 최고급이란 상표? 아하하,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오르페오의 신관이자 메두사가 노예로 팔려왔다면, 당연히 낙인이 찍히기 마련이죠."
이내 그는 술을 들이키더니, 그대로 씨익 웃었습니다. 날선 이, 안어울리는 조합.
"그분께서 내리신 은총이시죠." -
150 요슈아 (9026066E+5) 2017. 2. 27. 오전 12:49:25(매우 불편)
술을 마시지 않고 제정신으로 있자니 다들 술에 취해서 상태가 말이 아니고..
그렇다고 마시기엔 워낙 술을 안 좋아하기도 하고..
일단은 잠자코 있습니다.
//잉여 -
151 노로주 (7872532E+5) 2017. 2. 27. 오전 12:51:14참고로 네로는 저 노래 가사를 전부 외우고 있습니다!!(두둥
술마시면 우마우마 댄스를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버릇이에요.....(먼산 -
152 프란-녹스 (4935469E+5) 2017. 2. 27. 오전 12:56:23“그런 거였구나.”
프란은 조용히 읊조리고는 술을 마십니다. 사실 아까 폭탄주 때문에 인지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태라 이번에 술을 마시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장담을 못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시는 건 이 이야기를 제정신으로는 도저히 들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 오르페오가 자기 신관을 내쳤다... 예삿 일이 아니죠. 배반당한 신관은 사이러스의 은총을 받고 모든 걸 볼 수 있게 되었구요.
“인간들의 손에 습격당한 것도 그 일과 관련있니?” -
153 이든샘 - 요슈아 (2773638E+5) 2017. 2. 27. 오전 12:56:25박수를 치며 좋다고 웃음을 터뜨린다. ..누가 봐도 과장된 모습이다. 눈꼬리에 눈물이 매달려있었다.
"와아, 다 나았다─ 이제 하나도 안 아픕니다요, 의원님. 정말로...정말...아─"
영문 모를 소리를 하더니 고개를 젖혀 천장을 바라보았다. 점점 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지만, 시야가 흐릿하다.
"요슈아 군. 사주로 바다와 분리된 호소를 석호라고 하는데, 그곳에서는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답니다. 그 달이 각각 어디에 뜬 달인지 아십니까?"
이든샘이 미소를 지으며 요슈아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
154 이쉬느 - 이든샘 (7753526E+5) 2017. 2. 27. 오전 12:57:53' 뭐라는 거야? 이 녀석은 아까부터. 젠장! 에버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
이든샘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며 술 취한 그를 돌보다가, 그의 눈에 눈물이 맺힌것을 보고 조금 놀란듯 귀를 쫑긋 세운다.
' ..뭐, 뭐야, 왜 울어? 어이.. 저기.. 야? 이든샘? 네 이름이 이게 맞는진 모르겠는데. 야. 내, 내가 아프게 핥았냐? 저기? '
이든샘의 반응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가 그가 제 앞발을 손으로 감싸자 '에이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그의 손등에 고양이 특유의 부비적을 시전한다.
내가 어? 에버 녀석도 밖에다 걍 놔두고 왔는데 말야. 어? 내가 너 보살피는거 고맙게 여겨라.
" 그르릉.. "
고양이로 치면 '갸르릉'에 해당하는 소리를 내며 자신의 등에 얼굴을 파묻은 이든샘의 볼을 한번 핥아낸다.
이것도 '호' 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아마도. -
155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2:58:50일단 저는 더 이상 쓸 레스가 떠오르질 않아서..관전하고 있긴 한데..... 음... 정말로 이거..어떻게 뒷수습을 해야하는거죠? 레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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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02:13>>152
"신관을 내치는 그 신은...아니, 아무것도.."
녹스는 눈꼬리를 휘어 웃어보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구미호의 꼬리를 탐하고 있었을 뿐, 관련은 없어요." -
157 요슈아 - 이든샘 (9026066E+5) 2017. 2. 27. 오전 1:03:58" 다섯 개의 달이요..? "
이든샘의 깜짝 퀴즈 타임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던 요슈아는 고갤 기울이며 생각해봅니다.
그렇지만 뭔가 아는 게 있어야죠,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 어...음...잘 모르겠어요. "
하면서 이든샘의 눈에 맺힌 눈물을 살짝 닦아냅니다. -
158 프란-녹스 (4935469E+5) 2017. 2. 27. 오전 1:05:12으음... 뭔가를 말하려다가 숨기다니... 찝찝한데 말이죠.
"그렇구나. 이런 거 물어봐서 미안해."
너에게는 아픈 이야기였을 텐데. 프란의 태도가 둥글어집니다. 자신에게 아픈 이야기를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그것보다도 아까 럭스가 아니라 연이라고 부르던데 그쪽이 본명이야? 그럼 너도 본명이 따로 있는거야?"
네 본명은 뭔데? 프란은 생긋 웃어요. -
159 이든샘 - 요슈아 (2773638E+5) 2017. 2. 27. 오전 1:05:17그곳의 누각...(머리가 핑핑 돌기 시작함)
>>145 이든샘: (눈물 젖은 눈으로 고개를 들다가 눈이 커지며 고개를 젓는다)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당신 잘못이 아닌걸 잘 아는데... ...일기장, 봐서 미안합니다.(쏟아져나옴.. 잘못한게 많았군..)
녹스는 정말 나쁘다는걸 알게되었다^^...!! -
160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전 1:09:22우린 녹스를 죽였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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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프란-녹스 (4935469E+5) 2017. 2. 27. 오전 1:09:56아냐 근데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정보도 캐낼 수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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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10:22>>160 근데 죽였어도 살아난다고 하니..어쩌면 별 의미 없었을지도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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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11:06근데 개인적으로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개인 악세사리는 언제 배부가 되는건가요? 지금 달라는건 아니고..그냥 갑자기 궁금해져서.. 것보다 그걸 다 일일히 제작한 레주는...정말...(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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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전 1:12:28behemót는 헝가리어로 거대한 짐승이라는 뜻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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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프란-녹스 (4935469E+5) 2017. 2. 27. 오전 1:14:20성경에 나오는 괴물 이름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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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17:17".........아니에요, 어차피 언젠간 알려질 이야기니까요. ㅈ,죄송하다는 인사는 필요 없어요....."
그는, 순간 당신의 질문에 눈을 아무런 말도 없이 천천히 술잔에 술을 따르다, 그것을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마시곤 이내 실실 웃으며 입을 열었습니다.
"...behemót"
그는 그렇게 말하며 술을 마신 뒤 머리 위에 술을 탈탈 털...아아, 반절이나 남아 그것이 촥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그게 제 이름입니다."
그는 이내 실실 웃다가 입을 틀어막고 쿨럭거리다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
168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18:02>>164
오후..오후에 드리게씀다.. -
169 이든샘 - 요슈아 (2773638E+5) 2017. 2. 27. 오전 1:20:52귀가 바짝 섰구나. 무언가 이상을 느낀 것인데. 이쉬느의 귀를 바라보고 있던 도중 이쉬느가 이든샘의 손등에 얼굴을 부비자 그가 가볍게 웃음을 터뜨리며 앞발을 감싼 손에 지긋이 힘을 주었다.
"하하, 간지럽구나. 그래도 기분은 날아갈 것 같으니,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이다."
볼을 핥자 웃으며 그 쪽의 눈을 살짝 감았다가 뜬다. 고개를 숙여 이쉬느와 눈을 마주치고는 살짝 옆으로 기울이며 장난스러운 말투로 묻는다.
"겉모습은 늠름한 호랑이여도 하는 행실은 영락없는 신묘와 같으니, 진정 네 본질은 고양이인게냐, 호랑이인게냐?" -
170 이든샘 - 이쉬느!!! (2773638E+5) 2017. 2. 27. 오전 1:21:15이든샘-이쉬느입니다ㅠㅠㅠㅠ!!!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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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프란-녹스 (4935469E+5) 2017. 2. 27. 오전 1:22:25베헤모스. 그것이 당신의 이름인가요? 별로 좋지 아니한데요. 괴수의 이름을 따서 붙이다니... 크고 흉포한 짐승... 프란의 눈이 슬퍼집니다. 믿던 신에게서 내쳐지고 인간에게 습격당해 형제와 헤어지고 결국 구원해줄 수 있는 이는 악신 뿐이었죠. 아, 그렇다고 해서 이 아이의 말을 모두 믿으면 안되겠죠. 이 아이든, 사이러스든, 누군가는 거짓을 이야기 할 수도 있겠죠. 아이쿠! 술 쏟아졌다. 프란은 손수건을 하나 꺼내 녹스의 머리를 닦아줍니다.
“그렇다면야...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할게, 베헤모스.”
프란은 녹스, 아니, 베헤모스의 앞으로 손을 내밉니다. 악수를 청하는 거예요. -
172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23:45베헤모스라.... 뭔가 엄청난 떡밥이 계속해서 풀리는 느낌이로군요. 좋아! 잘한다! 프란!! 힘내라! 프란!!
>>168 무리하면 안 좋은거에요!! 레주..!! ;ㅁ; -
173 프란-녹스 (4935469E+5) 2017. 2. 27. 오전 1:24:21정보를 더 캐내고 싶은데... 졸린다... 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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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24:43>>171
녹스는 아무런 말 없이 그녀가 자신의 머리를 닦아주자 평온한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고마워요...아차, 저의 이름 말이에요..비밀로 해주세요."
그리고 녹스는 당신의 손을 잡고, 가볍게 흔들었습니다. 술을 마시니 당당해졌군요! 오호, 오호라.
"잘 부탁드려요, 프란체스카." -
175 프란-녹스 (4935469E+5) 2017. 2. 27. 오전 1:26:55레주 여기서 끊어도 될까요. 으윽 잠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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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든샘 - 요슈아 (2773638E+5) 2017. 2. 27. 오전 1:32:04요슈아가 생각하는 모습에 고개를 살짝 숙여 웃다가, 그가 눈물을 닦아주는 동작에 맞춰 슬며시 눈을 감았다 뜨며 이든샘이 입을 열었다.
"첫번째는 하늘에 뜬 달이요."
운을 떼고 이든샘이 창문 밖의 달을 넌지시 바라보았다.
"두번째는 바다에 비친 달, 세번째는 호수에 비친 달, 네번째는 내 님의 눈동자에 비친 달..."
빠른 어조로 말하던 이든샘이 고개를 돌려 염동력으로 술병을 가져와 기울여 빈 술잔에 맑은 액체를 따랐다.
"마지막은 술잔에 비친 달이라."
그가 웃으며 채워진 술잔을 요슈아의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로 내밀었다.
"달빛이 든 술 한잔 하시지 않겠는지요?" -
177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33:04핫 주무세욧!! //
[슬 마무리 해볼까요?]
다들 즐거우셨나요? 서로 마시고 말가지고, 즐거워보여 저는 행복했답니다. 하지만 몇몇분이 제대로 참여하시지 못한 것 같아 살짝 아쉬웠어요. 제가 역시 좀 더 노력해서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려야 하는데. 히히. 뭐어, 다들 마시고나서 숙취로 고생할 듯 합니다. 베로니카는 제대로 취해 이대로 돌아오지 않고 엔비와 기숙사로 돌아가 잠들어버렸고, 루치페르는 모든걸 다 기억하고 있으며, 럭스...아니, 연은 본모습을 드러내고 잠들었고..이케르와 레피아는 서로 때아닌 쎄쎄쎄에() 엘리사와 에이든은 사이가 좋아보입니다. ..파이퍼와 페일로스는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후후, 찾지 않는게 좋아보여요. 그리고 녹스는 한참을 마시다 어딘가로 뛰쳐가 전부 토해내고 말았죠.
여러분들의 캐릭터는요? 다 개성이 넘쳤죠.
즐거우셨길 바래요, 다들 수고 많으셨고, 사랑합니다 X) -
178 이쉬느 - 이든샘 (7753526E+5) 2017. 2. 27. 오전 1:35:03' 그러니까 네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다니까. 바보냐. '
이든샘이 자신을 보고 뭐라 말하지만 난 동물이고 쟨 사람이고. 알아들을 수 있을리가 없다. 하지만.. 뭔가 지금 이든샘의 이 눈빛.. 어디선가 본적이 있다. 그 때, 이든샘이 저 눈빛을 하고 에버에게 뭐라 했을때, 에버 녀석이 엄청 당황해 했었지 아마?
..알아듣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왠지 미묘하게 알아들은 느낌이다... ..젠장..
" ..킁. "
흐릿한 눈빛으로 무언의 대답을 하고는 바닥에 납작 엎드린다. 그나마 에버 놈 처럼 술 퍼마시고 난리치지 않는 면은 없어서 다행이다.
' 네가 무슨 말을 했는진 몰라도 뭔가 알아들은 것 같으니 조용히 해 ㅍㅁㅍ ' 라는 뜻으로 자신을 밴 이든샘을 다시한번 꾹꾹 누른다. -
179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35:13+로, 일상을 이때 시점으로 해서 돌리셔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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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36:38>>177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레주..!! 다른 분들도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오는 모두 잊어버렸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ㅋㅋㅋㅋㅋ 아무튼 모두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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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술을 마시랬더니 약을 마시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38:29보상을 드리고 싶었지만...
후후. 글쎄요~ -
182 이든샘 (2773638E+5) 2017. 2. 27. 오전 1:38:36레주 진행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내일 아침 일찍 나가봐야해서..이쉬느ㅈ..아니 에버주에게 막레 짧게 드리고 들어가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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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노로주 (7872532E+5) 2017. 2. 27. 오전 1:39:31레주 수고 많으셨어요!!!! 진짜 다른 분들도 수고 많았습니다!!! 엄청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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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이쉬느 - 이든샘 (7753526E+5) 2017. 2. 27. 오전 1:40:20이쉬느주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ㅋㄱㅋ
어여~ 나도 이든샘 막레 받으면 자야겠다! 굿나잇! -
185 녹스 (0370429E+5) 2017. 2. 27. 오전 1:46:23녹스는 어딘가로 달려가 먹은것을 토해내더니, 이내 비척비척 걸어가 구석에 틀어박혀 머리를 박고 그대로 천천히 엎어졌습니다.
"술김에 다 불어버렸네.."
품속에서 단도를 꺼내 목을 그으려 할 무렵, 누군가 그의 양 손목을 부드러이 잡고 그를 들어올렸습니다. 녹스는 그를 멍하니 바라보다 미소지었고, 그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안드레아와 안드레스를 데려와주세요."
....? -
186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47:31......역시 녹스...이 녀석...!!!!!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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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이름 없음 (0370429E+5) 2017. 2. 27. 오전 1:48:39후훗,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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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49:22그럼 리오주도 오늘은 이쯤에서 가보도록 할게요! 이벤트 모두 수고하셨어요!!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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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리오주 (022582E+50) 2017. 2. 27. 오전 1:49:22그럼 리오주도 오늘은 이쯤에서 가보도록 할게요! 이벤트 모두 수고하셨어요!!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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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이든샘 (2773638E+5) 2017. 2. 27. 오전 1:51:42이쉬느가 콧방귀를 끼고는 바닥에 납작 엎드리자 이든샘이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웃음을 터뜨렸다.
"알았다, 알았어. 이제 장난은 그만 치도록 하마."
이쉬느의 등에 잠시 머리를 기댔다가 주변을 둘러보고는 이쉬느의 몸에 등을 대고, 언제부턴가 나온 풍성한 꼬리로 자신의 몸을 둥글게 감쌌다. 숙면을 드는 자세를 취하자 저만치서 려향이 통통 튀어와 이든샘의 품 안에 안착했다.
"...너도, 네 동반자와 비슷한 구석이 있구나."
나지막히 속삭이듯 말하고는 피곤했는지 금방 잠에 빠져든다. 그 장소는 잠에 빠진 자와 그 자들을 옮기려다가 포기하고 돌아가는 자들로 나뉘었다. 내일 아침에 여기있는 이들의 상태가 어떻게 되어있을지는... 말 안해도 알겠지? -
191 이든샘 (2773638E+5) 2017. 2. 27. 오전 1:53:11요슈아주는 주무시는건가..! 막레 하나 더 쓸 여력은 되는데..! 에버주, 스레주, 참여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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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이든샘 (2773638E+5) 2017. 2. 27. 오전 1:57:27그리고..어...뭔가 오늘 취중진담 진행하면서 말을 잘못한것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정신이 없어서 말 필터링을 못했을지도 몰라요..사실 루치페르한테도 사이러스 아들이라고 하는거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말해버렸고ㅠㅠㅜ! 이런게 있다면 사과드릴게요..!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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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이쉬느 - 이든샘 (7753526E+5) 2017. 2. 27. 오전 2:04:21' .... 시끄러워. 취했으면 잠이나 자. '
그가 뭔 말을 하는진 여전히 알 수 없다. 다만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미소짓는 이든샘이 이내 자신에게 기대어 잠드는 모습은 왠지 모르게 편안해 보였다. ..에휴. 돌봐야 하는 건 에버 녀석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나 참.
" ..이쉬..느.. "
' ! '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눈을 감고 그를 따라 잠들려고 할 무렵, 갑자기 문이 열리며 기절했던 에버가 자신의 뒷머리를 긁적이며 비틀거리는 광경이 보였다. 어느정도 눈의 초점은 돌아온 듯 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술이 깨진 않은 듯, 평소엔 안하던 얼빠진 행동을 하다가 이내 그 역시도 거의 풀썩 쓰러지다 시피 내 몸 위에 머리를 뉘인다.
' ..이 녀석도 저 녀석도 귀찮은 놈들 뿐이라니까.. '
곧바로 제 몸 위에서 잠든 두 사람을 보고서 한숨을 쉬고, 이내 이쉬느 역시도 두 명을 따라 잠든다.
/여어 든샘쨩 수고했어!! 레주도 딴사람도!! -
194 요슈아주 (9026066E+5) 2017. 2. 27. 오전 6:13:00갱신합니다..기절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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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프란주 (4935469E+5) 2017. 2. 27. 오전 10:18:0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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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이름 없음 (7277711E+5) 2017. 2. 27. 오후 12:34:06갱신해요 누가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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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12:48:52>>196 빠워어ㅓㅓㅓㅓㅓㅓㄹ!!!(천장 부수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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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프란주 (4935469E+5) 2017. 2. 27. 오후 1:08:22프란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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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1:40:50(두리번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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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요슈아주 (1842013E+5) 2017. 2. 27. 오후 1:45:14(와장창(데구르르(낙법
핫 챠! -
201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1:45:45왜 다들 뭘 다 뿌수고 오는거죠.
한가한 시간대에 미니퀘 하실분은 불러주세요~ (철푸덕 -
202 프란주 (4935469E+5) 2017. 2. 27. 오후 1:48:30미니퀘… 잠깐만 일단 밥 좀 먹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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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피터주 (7541336E+5) 2017. 2. 27. 오후 1:51:49갱신!
>>201
저요 :3 -
204 퀘스트 목록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1:54:552인 임무 - [비눗방울]
[재료 조달 - 광석] -
205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1:55:49참고로 저 2인 임무라고 붙은건 2명이서 오라는게 아닙니당. 미니퀘에서만 나오는 다른 아이랑 파티가 되는거지
파티 맺어서 오면 2인 임무가 아니라 그냥 파티 퀘스트 항목이 떠용. -
206 피터 테일러 - 재료 조달 (7541336E+5) 2017. 2. 27. 오후 1:56:16"비눗방울은 2인 임무라서 못 하겠고..오랫만에 비전투 분야를 해야지."
[재료 조달 - 광석]을 뜯는다. -
207 피터 테일러 (7541336E+5) 2017. 2. 27. 오후 1:56:55>>205
...! 206 이거 스루요! -
208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1:56:59말하는게 느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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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1:57:14앗 스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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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1:57:48"흠..이거 뭐지? 해보고 싶군. 비눗방울이라..2인 임무잖아? 누구랑 하지?"
[비눗방울]을 뜯는다. -
211 비눗방울 (7277711E+5) 2017. 2. 27. 오후 1:59:14[나를 죽여줄 사람을 구한다....]
어째 임무 내용이 요상하네요. 다른 파티원은 임무 장소에서 합류하기로 되어있는 모양입니다.
위치는 조금 멀리있는 강가네요. -
212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2:01:51"뭔 개소리여..녹스는 아니겠지?"
다른 파티원은 임무 장소에 있으려나?
일단 임무 장소인 거리가 좀 떨어진 강가로 가려고 한다. -
213 비눗방울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2:04:15"............"
임무 장소에 가까워지자 담배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내 도착했을때 보이는것은 저번의 그 창술사씨군요.
정말 이 정도면 심심할때마다 만나는거라고 착각될 정도입니다.
"뭐야...."
그도 또 너냐? 라는 표정입니다. -
214 프란주 (4935469E+5) 2017. 2. 27. 오후 2:04:43>>201 저도 미니퀘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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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2:06:23"뭐야..왜 토바코 냄새가.."
아니 그냥 담배라고 칭하자. 담배냄새가 나는군..
잠시만?! 저번에 그 창술사잖아?
"뭐야 당신도 비눗방울 임무 수행하러 온거야?"
저 창술사 자주 만나는군..임무를 할 때마다 계속 만나는 느낌이야. -
216 퀘스트 목록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2:08:212인 임무 - [원령 퇴치]
[저주받은 나무의 정화] -
217 프란주 (4935469E+5) 2017. 2. 27. 오후 2:08:56.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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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비눗방울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2:10:11"그렇다고 해둘까."
그는 이동하면서 말하자고 말하며 바위에서 일어나 강가 끝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한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아마. 간단히 말하면 이건 전투 임무야."
혹시라도 그냥 누굴 가볍게 죽이거나, 죽는걸 말리려고 온거면 생각 바꾸라고 말하며 그는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어느새 둘의 시야에 강가에 앉아있는 남성이 보입니다. 꽤나 근육질이네요.
"방심하면 죽는다." -
219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2:11:51귀신과 저주받은 나무라니... 어쩐지 음산한 조합인데요? 프란은 혀를 차요. 하긴 요새 너무 편한 퀘스트만 했죠. 한 번 정도는 고생 할 법한 퀘스트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네요. 아, 그래도 귀신은 무서워요! 저주받은 나무가 차라리 낫죠. 어쨌든 저주받았다고 해도 나무잖아요? 식물! 식물을 돌보는 일은 프란의 적성에 맞습니다. 그러니 정화 퀘스트가 더 끌리네요.
[저주받은 나무의 정화] -
220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2:13:04창술사와 함께 강가 끝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름은 요상했지. 그런데 자세히 보면 자신을 죽일 사람을 찾더라고. 힘이 폭주해서 제어가 되지 않는 녀석인가?"
녹스처럼 말이야. 그리고..보이는군..저 근육질의 남자..
"젠장 편한 임무이길 기대했는데."
창을 들고 자세를 잡는다. -
221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2:13:27[어느날부터 나무가 검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마을에 안 좋은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도와주실분을 구해요.]
마을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규모로 보니 꽤 크네요. 발전하면 도시가 될 정도입니다. -
222 비눗방울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2:15:47"그런 감상적인 임무가 아니야, 저 놈은..... 그저 자기보다 강한 사람을 찾고있는거다."
한 마다리 전투광이라는건가요. 창술사는 남성이 둘의 기척을 눈치채고 일어나 다가오는것을 보며 자세를 잡았습니다.
"미리 말해두지, 강하다. 저 녀석."
격류 - 첸 / HP : 1300 -
223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2:16:17흠... 나무가 검게 변하고 마을에 불행이 닥쳤다... 어디서 많이 본 시나리오란 말이죠. 어째서 나무가 이렇게 된 걸까요? 정말 저주에 의한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걸까요? 만약 저주라면 술사가 있을 터이고... 으으 용서 못 해!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도 아니꼽지만 식물에게 저주를 걸다뇨!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어요! 프란은 힘차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호오, 그나저나 이 마을은 규모가 꽤 크네요. 거의 도시에 가까울 수준이군요! 어쩌면 또 다른 재밌는 걸 발견할 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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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2:18:29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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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2:19:31"전투광이군..그럼 더 곤란한 녀석인데.."
그런 녀석은 죽을 때까지 덤비는 녀석이다.
그러니깐..녀석이 완전히 죽기 전까지는 정신줄을 놓으면 안 된다.
"형씨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는 걸 보니깐 진짜 강한 녀석이군.."
그럼 방심은 금물이다..
"일단 내가 간을 보지. 결정타는 너가 날려."
피터는 첸에게 거리를 두고 견제성 찌르기를 시도한다.
.dice 286 440. = 375 +10 -
226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2:20:16마을 사람이 한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니 다들 집안에서 나오지 않는 모양이네요. 임무를 설명해주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일단 마을 중심부로 가보니, 거목이 보이네요. 다만 색이 완전히 검은색이어서 되게 보기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27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2:24:06아니 사람을 불렀으면 무슨 내용의 임무인지 설명을 해줘야 될 것 아냐! 프란은 어이가 없다는 듯 마을을 둘러봅니다. 그나저나 이거 심상치 않은 걸요. 다들 집 안에서 나오지 않다니... 저주가 상당히 강력한 모양이에요. 잠깐, 프란도 해코지 당하면 어떡하죠? 히이이이이!
“진짜 검은색이네...”
마침내 프란은 마을 중심부에 있는 거목을 발견합니다. 과연 설명대로 검은색이군요. 프란은 우선 나무를 만져보려 합니다. 잠깐, 설마 손이 썩어들어가는 건 아니겠죠? 아냐. 괜찮을 거예요! 학교로 돌아가면 다 치료받을 수 있을 거야! -
228 비눗방울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2:24:24HP : 925
"괜히 미끼 될 생각말고."
남성은 피터의 찌르기에 맞고도 별 타격 없다는듯이 상처를 털어내며 둘에게 다가갔습니다. 다만 저쪽은 맨손 리치상으로 이쪽이 유리합니다.
창술사는 창에서 바람을 일으키더니 그대로 나선처럼 휘는듯한 공격을 날렸습니다.
"이 놈은, 내가 저번에 말했던 그 녀석도.."
"싸우는데 말이 많지않나, 얕보인 모양이군"
.dice 250 400. = 382
.dice 200 300. = 202 -
229 비눗방울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2:25:05위에게 창술사가 입힌 데미지.
그림자 들어가있는게 적의 공격입니다.
아마 아시겠지만 혹시나해서! -
230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2:26:17나무에 손이 닿는순간 바닥이 흔들리는가 싶더니 검은 나무 줄기가 솟아나며 프란을 속박하려 합니다.
뭔가 잘못 건드린거 같네요.
.dice 1 2. = 2
1. 속박
2. 회피 -
231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2:29:09HP:498
"미끼가 될 생각은 없다. 선봉이 될 생각은 있지."
맷집이 꽤나 강하다. 찌르기를 당하고도 그냥 들어온다.
상대는 맨손..거리를 두고 싸워야한다.
"....!"
녀석의 공격은 꽤나 강했다. 아이젠의 학생대표들이랑 동급 이라고 보면 됐다.
"그야 우리는 두명이니깐 말이 많을 수 밖에."
하지만 피터 역시 한 맷집한다. 당함과 동시에 카운터로 복부에 찌르기를 날린다.
.dice 286 440. = 386 +10 -
232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2:29:39>>229
알겠습니다! :D -
233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2:29:55냐아아아앙! 이게 뭐냥! 프란은 바닥이 흔들리자 불안함을 느끼고 뒤로 물러서요. 앗! 잘한 것 같아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프란이 있던 곳에 검은 나무 줄기가 솟아났어요! 하마터면 저기에 묶일 뻔 했어요. 저거 어디서 많이 보던 방법이네요. 프란이 자주 쓰던 방법이죠. 그렇죠?
“이거 뭔가 단단히 잘못된 것 같은데...”
그래도 일단 식물이니 염림 능력은 통하지 않을까요? 프란은 나무에 능력을 써서 나무 줄기가 자라나기 전으로 되돌리려 해요. -
234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후 2:31:36에버주 왓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21층까지 계단으로 올라왔지! -
235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2:31:56에버주 어서오세요. 저런, 고생 많으셨어요. 다리 아프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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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피터 테일러 (7541336E+5) 2017. 2. 27. 오후 2:32:27어서오세요 에버주..히익..진짜 힘들었겠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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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비눗방울-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2:33:53.dice 250 400. = 279
분명히 손맛이 왔습니다, 피터의 공격에 이어서 창술사의 공격까지. 두 사람은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갔다고 느꼈고.
남성은 쓰러.. 지지 않습니다.
"........."
"이 정도인가, 공격력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있을즈음, 둘의 주위에 사람 얼굴만한 비눗방울 잔뜩 퍼져 있는것을 알게 되고.
그것들은 갑자기 순차적으로 터지며 엄청난 데미지를 발생시킵니다.
"너무 쉽다했어..!"
.dice 200 500. = 401
바람으로 만든 벽 (데미지 경감) .dice 50 150. = 68
격류 - 첸 / HP : 2500
아이템 사용 불가. -
238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후 2:34:24아냐 아냐! 느긋하게 올라오니까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
근데 지금 뭐해? 퀘스트 중? -
239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2:35:18>>238 네. 다들 퀘스트 중이에요.
-
240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2:35:45나무에게 능력이 통하지 않네요, 무언가 다른것이 나무를 먼저 조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세히 능력에 집중해보면 조종하는 대상의 위치를 알 수 있을지도요?
/
다이스 1,2 로 굴려서 성공 여부 확인. -
241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후 2:36:36그렇구나..!!
윗 레스들 보니까 왠지 죄다 개인 퀘스트 같은데.
나도 할 수 있을까?(두근두근 -
242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2:37:14>>241 레주가 아닌 제가 하는거지만요!
참여는 자유에요 -
243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2:38:07"....."
분명히 공격이 제대로 들어갔다..그런데..그런데 왜..
쓰러지지 않는 것인가? 분명히 체력이 방전됐는데..
"비눗방울?"
"젠장!!!!"
비눗방울이 터진 데미지는 엄청났다. 창술사가 바람으로 벽을 만들어서 피해가 감소했지만...그래도 피해가 엄청나다.
"망할..간은 우리가 보는 게 아니라 저 녀석이 보고 있었어..!"
첸에게 신중하게 팔목 쪽에 찌르기를 하는 피터다.
.dice 286 440. = 410 +10 -
244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2:38:32HP:165
-
245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후 2:38:38재밌겠ㅅ다!! 할래!! 할래!!((붕방
-
246 비눗방울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2:41:41HP : 2080
질척거리는 피내음이 진동합니다. 창술사는 바람의 벽을 세우느라 자기 가드가 허술해졌는지 옆구리쪽에 바람 구멍이 뚫린거 같네요.
"아무리 공격해도 이걸 막을 방도를 찾지 않는한 이길 수 없다."
남성은 팔목을 제대로 맞고 피를 뿜듯이 흘리고 있었지만 냉정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비눗방울들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아마 다음번에 터지겠죠. 터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지 지금은 생성되고만 있습니다.
".........."
.dice 220 350. = 257 -
247 퀘스트 목록 - 에버 (7277711E+5) 2017. 2. 27. 오후 2:42:52[애완동물 전용 숍을 오픈했습니다]
[불꽃이 필요해]
[설산 돌파 - 구조 임무] -
248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2:44:08으음... 능력이 통하지 않아요. 정확히는 능력이 무시되고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나무에 개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으으 열받아! 암만 실력이 없다지만 그린로즈 출신에 이케르 부대표까지 하고 있는 내 능력이 통하지 않다니! 프란은 능력에 집중해요.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고 식물을 훼손시킨 데다가 마을 전체에 피해를 준 이 일에 대해 그냥 넘어갈 생각은 없어요. 어디냐, 이 녀석!
.dice 1 2. = 1 -
249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2:45:36능력 역추적 성공.
역추적을 하고나니 생각난거지만 이 능력 비슷하네요. 프란은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위치는..... 그렇군요, 마을 외각쪽입니다. -
250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2:45:40"....."
저 남성을 공격하기에는 너무 맷집이 강하다..
잠시만...곧 있으면 방울들이 다 터지고..
"어이..형씨..잘 들어.."
"저거 저 덩치한테도 데미지 들어가겠지? 그럼 역으로 녀석으로 튕겨버리자고. 바람 쓸 수 있지? 바람으로 방울을 역으로 날리자고."
창술사에게 작게 말하고, 피터는 창자루를 휘두르며 미세한 바람을 일으켜 방울들이 첸에게 가도록 하는 걸 시도한다. -
251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2:47:32성공했습니다. 조오오아써! 그럼 이제 달려볼까요? 프란은 무시무시한 표정을 지으며 하늘 높이 두둥실 떠올라요. 그리고... 마을 외각 쪽으로 날아갑니다! 잠깐만요! 속도 조절은 해야죠? 그 상태로 계속 날아가다간 어딘가에 부딪혀서 크게 다칠 지도 몰라요!
-
252 비눗방울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2:50:44"해볼만하군."
남성은 둘의 모습을 보고 뭐라도 해보라는듯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터가 미세하게 바람을 일으키고, 창술사는 그 바람이 모이는순간을 노려 창에서 바람을 일으켜 나선으로 내질렀고 거센 바람이 소용돌이처럼 비눗방울을 전부 쓸어담아 남성에게 날아갑니다.
카운터 데미지 .dice 350 500. = 407
질풍 .dice 300 400. = 316
이어 창술사는 피터에게 자신을 창을 던지고선 마무리 지으라면서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 다음턴 피터는 공격 다이스를 두개 굴릴 수 있고 각인이나 목걸이도 사용 가능합니다. -
253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후 2:52:35폭풍같은 하루가 또 지나가고,
오랜만에 다시 퀘스트를 받으러 나온 에버하르테가 날카로운 눈으로 퀘스트 목록을 주욱 확인해본다.
무슨 아이템을 조달 해 오라던지, 무언가를 퇴치 하라던지 하는 퀘스트들이 있었지만..
에버하르테의 눈에 띈 것은,
[설산 돌파 - 구조 임무]
..라는 퀘스트 였다.
누군가가 설산에서 조난이라도 당한걸까. 어찌 되었든, 자신은 불꽃의 불사조. 저런 퀘스트라면 잘 수행해 낼 수 있다고 내 스스로 자신한다. 사실.. 애완동물 전용 샵을 오픈했다는 이상한 내용의 퀘스트에도 관심이 갔으나.. 왠지 그닥 급해보이는 퀘스트는 아니니.
하지만, 자신이라면 몰라도 설산 돌파는 이쉬느에게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다. ..잘 챙겨줘야겠지. 이런이런.
/설산돌파 선택! -
254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2:52:47"......."
프란이 외각에 거의 도착했을즈음, 범인은 그것을 눈치채고 프란이 날아오고 있는 경로의 중력을 높여 프란을 땅바닥에 쳐박아버리려 합니다.
그래요, 같은 그린 로즈의 능력입니다. -
255 설산 돌파 - 에버하르테 (7277711E+5) 2017. 2. 27. 오후 2:54:11퀘스트 내용에는 간결하게 설산에서 구조당한 자신의 동생을 구해달라는 조건 달성 목표와 위치가 적혀있었습니다.
일단 설산 입구로 가봐야할거 같네요. -
256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2:54:56"좋아..성공했어..!"
어디..여유로운 녀석의 표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꽤나 궁금하군..좋아..이제 우리의 역공이다.
"더블 스피어인가. 알았다."
[엘라이트의 비명]
[팅커벨의 목걸이]
.dice 286 500. = 399 +10 ×2
.dice 286 500. = 487 +10 ×2
피터는 두 창으로 첸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
257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2:58:24이 능력은! 그래요. 프란은 이 능력이 뭔지 알아요. 같은 그린로즈의 능력자예요. 프란의 먼 친척일까요? 아니면 각인자일까요? 아, 상관없어요. 다만 이 능력을 그런 식으로 썼다는 게 중요하죠. 프란은 중력을 최대한 약화시켜서 자신에게 가해질 데미지를 줄여보려고 해요. 그래봐야 완전히 막을 수 있을 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요.
“장미 가문 능력을 이딴 데 쓰는 거 쪽팔리지도 않냐!”
프란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혼신의 힘을 다해 추락하는 걸 막아요. 아악. 잠깐만! 중력! 중력! 이거 엄청 아프네요. 매우 오랜만에 겪어보는 기분이에요. 12살 때 아버지한테 쳐맞은 이후로는 단 한 번도 같은 그린로즈한테 공격당한 적 없거든요. -
258 비눗방울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2:58:44"후....... 후.."
"후하하-"
남성은 아직도 여유롭게, 그리고 기쁜듯이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달려드는 피터에게 위압감 넘치는 주먹을 내질렀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창이 먼저, 제대로 꿰뚫린 남성의 몸체, 그리고 내지른 주먹은 피터의 옆을 내달렸습니다만.. 풍압으로 봤을때 정통으로 맞았다면 피터도 무사하지 못했을것입니다.
"죽었군."
남성은 마치 여한이 없다는듯한,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그 자리에서 죽었네요. -
259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3:01:51"아무래도 저 사람은.."
"응, 진짜인거 같아."
프란의 앞에 보인것은 자매입니다. 녹발의 두 자매 각자 오른손과 왼손에 하나씩 새겨져있는 장미의 문양.
"별로?"
"딱히?" -
260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3:02:05"...마지막까지도 주먹을 지른다니..맞으면 죽었겠군. 인정한다. 너는 진짜 강한 전투광이다."
그리고 피터는 몸에 박힌 창을 빼며 다시 한마디 한다.
"하지만 우리 둘이 더 강했다. 다음 생에는 쌈박질 하지 말고 평범하게 살라고."
죽었군..이거 임무를 완료했어..하지만 의뢰자가 죽었으니..힘만 뺀 임무였군.
"수고했어. 여기 창."
창술사에게 창을 돌려준다. -
261 비눗방울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3:04:44"....."
창술사는 창을 받아들고 죽은 남성을 보다간 자신의 창을 피터에게 내밀었습니다.
"보상이 없는 퀘스트는 좀 그렇잖아? 이거라도 가져가라고." -
262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3:09:25"그럼 형씨는 어쩌고?"
당신도 결국 퀘스트를 한 사람이잖아.
이 창을 받는다면 나는 퀘스트를 통해서 얻는 것이 있다.
하지만 당신은? 오히려 잃기만 하잖아.
"그리고 창술사가 창이 없다면..앞으로는 뭐하면서 살려고?" -
263 비눗방울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3:11:35"복수를 했으니, 그걸로 퉁치지 뭐."
그는 복수심에 불탄건 아니었지만- 이라며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그나저나 방금 그 남성은 마물이었단걸까요. 궁금하면 물어볼 수도 있겠네요.
"창이라면 어디가서 사도 되는거라고. 그리고 난 너처럼 싸우고 다니는 사람이 아냐." -
264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후 3:12:18" 자신의 동생이 조난을 당했다라.. 한시가 급하겠군. "
내가 알기론, 아무런 능력이 없는 평범한 자가 눈에 파묻혀져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시간은 대략 15분이다. 부디 내가 이 퀘스트를 받은 시점에서 이 '동생'이라는 자가 눈에 파묻혀 있지 않기를. 그리고 살아남아 있기를.
..바란다.
1초의 시간 지체도 없이 이쉬느와 함께 설산 입구로 향한다. -
265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3:12:28아. 시간이 부족했어요. 프란은 미처 착지에 대비하지 못하고 그대로 엎어져 버립니다. 팔다리에 긁힌 상처가 났네요. 심각한 수준은 아니니 퀘스트를 수행하는 데 지장은 없을 듯 합니다. 아, 근데 얼굴에는 상처가 나지 않았겠죠? 프란의 얼굴은 국보급 귀여움을 간직하고 있으니 소중히 대해야 하거든요! 그나저나 이거... 고개를 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그대로 기절한 척 할까요? 쪽팔려... 큰 소리 뻥뻥 쳐놓고 모양 빠지게 대자로 엎어져서 떨어졌다니... 으윽!
“아이고 허리야...”
프란은 작게 중얼거리며 슬며시 고개를 들어올립니다. 앞에 범인으로 보이는 녹발의 자매가 있어요. 각인은... 어디 보자. 손에 있군요. 프란은 주섬주섬 일어납니다. 응? 잠깐? 저 아이들. 방금 프란보고 ‘진짜’라고 말하지 않았나요? 프란은 자매를 찬찬히 살펴봅니다. 그린로즈의 각인자들은 녹발이거나 녹안이죠. 혹은 둘 다거나.
“너희 각인자구나?”
프란은 비슬비슬 일어나 몸에 묻은 흙먼지를 털며 자매를 노려봅니다. 그나마 혈연 상으로 관련이 없으니 다행이네요. 만약 그린로즈의 구성원이 이 일을 저질렀다면 가문에게도 피해가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 아이들이 작정하고 그린로즈의 일원이라고 속이면 속아 넘어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곤란하겠네요. 아무튼 그냥은 못 넘어가요. -
266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3:13:52와! 됐다! 프란을 찍어눌렀던 중력을 상쇄시켰어요! 이제 제대로 착지 자세만 잡으면...
“윽!”
아. 시간이 부족했어요. 프란은 미처 착지에 대비하지 못하고 그대로 엎어져 버립니다. 팔다리에 긁힌 상처가 났네요. 심각한 수준은 아니니 퀘스트를 수행하는 데 지장은 없을 듯 합니다. 아, 근데 얼굴에는 상처가 나지 않았겠죠? 프란의 얼굴은 국보급 귀여움을 간직하고 있으니 소중히 대해야 하거든요! 그나저나 이거... 고개를 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그대로 기절한 척 할까요? 쪽팔려... 큰 소리 뻥뻥 쳐놓고 모양 빠지게 대자로 엎어져서 떨어졌다니... 으윽!
“아이고 허리야...”
프란은 작게 중얼거리며 슬며시 고개를 들어올립니다. 앞에 범인으로 보이는 녹발의 자매가 있어요. 각인은... 어디 보자. 손에 있군요. 프란은 주섬주섬 일어납니다. 응? 잠깐? 저 아이들. 방금 프란보고 ‘진짜’라고 말하지 않았나요? 프란은 자매를 찬찬히 살펴봅니다. 그린로즈의 각인자들은 녹발이거나 녹안이죠. 혹은 둘 다거나.
“너희 각인자구나?”
프란은 비슬비슬 일어나 몸에 묻은 흙먼지를 털며 자매를 노려봅니다. 그나마 혈연 상으로 관련이 없으니 다행이네요. 만약 그린로즈의 구성원이 이 일을 저질렀다면 가문에게도 피해가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 아이들이 작정하고 그린로즈의 일원이라고 속이면 속아 넘어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곤란하겠네요. 아무튼 그냥은 못 넘어가요.
/아 복붙 잘못했어.. -
267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3:14:01"복수..혹시 이 녀석이 너의 친구를 죽인 녀석인가? 그럼 이 녀석은 마물?"
방금 죽은 녀석 말이야..마물이었던 거야?
아..그리고 이 녀석이 왜 임무를 했는지 알겠군..
복수를 위해서였어.
"그렇다면..고맙게 받겠어."
창을 받는다.
"근데 형씨 이름이 뭐지? 나는 전에 밝혔으니깐 생략하고.," -
268 설산 돌파 - 에버하르테 (7277711E+5) 2017. 2. 27. 오후 3:15:52설산은 그 이름답게 눈보라가 치고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 속을 걸어갈 경우 그냥 죽었겠죠.
그리고 그것은 임무에서 말한 동생도 마찬가지..... 일거 같습니다만.
일단 올라가볼까요? -
269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3:18:32"와 부럽다~ 그치."
"부럽다아-"
아이들은 프란의 말은 아주 깔끔히 무시하고 자기들이 하고싶은 말만 하더니 박수를 쳤습니다.
다시 중력이 무거워지나 싶더니 사방에서 검은 뿌리들이 솟아올라 프란에게 달려듭니다.
염림으로 바로 키워낸게 아니네요 이건, 마을 중심부의 뿌리가 여기까지 뻗어진걸까요. 이렇게 넓게 퍼져있으면 좋지 않을텐데요. 빨리 말려야할거 같습니다. -
270 비눗방울 - 피터 (7277711E+5) 2017. 2. 27. 오후 3:21:36"마물이라고 해야하지만, 일단은 인간인데.. 보통 사람이 광기에 휩쓸리거나해서 마물화된다고들 하더군. 이 녀석도 그런 부류인진 잘 모르겠다만."
아니면 단순히 죽은 사람이 원한이 마물로 태어난걸지도 모르지.
그는 그렇게 설명하며 이름을 묻는 피터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며 대답했습니다.
"케이즈. 참고로 그 창의 이름은 바즈라. 뭐 이름이야 맘대로 붙여도 되지만 말이야."
[퀘스트 완료 - 풍속성의 창 {바즈라}를 획득하였습니다 / 사선을 마주한 싸움, 최대값 +15]
바즈라의 설명을 읽겠습니까? Y/N -
271 피터 테일러 - 비눗방울 (7541336E+5) 2017. 2. 27. 오후 3:24:46"마물화라..그런 케이스는 처음 보는군. 어쨋든 친구의 복수를 성공했으니 축하해."
복수를 마친 것은 축하해준다. 그렇다고 그 친구가 돌아오지는 않겠지만..
"케이즈인가..그래 나중에 또 보면 잘 부탁한다 케이즈. 창은 계속 바즈라를 유지하겠어."
바즈라의 설명을 읽는다./Y -
272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3:26:19무... 무시 당했다냥! 갈수록 기분만 상하게 하는 자매군요! 프란은 어이없다는 듯 자매를 흘겨보다가 다시 중력이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앗! 나무뿌리가 솟아올라요. 염림으로 키워낸 게 아니에요. 뿌리가 설마 여기까지 자란 걸까요? 얼마나 능력을 개판으로 써댔으면! 프란은 이를 앙 다뭅니다. 어떻게든 말려야 해요.
“저거... 그 책에서 그렇게 적혀 있었지?”
프란은 몸을 날려 나무뿌리를 피하려 해요. 그와 동시에 씨앗 여러개를 자매에게로 던집니다. 씨앗에서 식물들이 솟아나 자매의 오른손과 왼손을 찌르려 해요. 정확히는 거기에 달린 녹빛 장미 문양 을 노리는 거겠죠.
.dice 240 360. = 317 +20 -
273 비눗방울 (7277711E+5) 2017. 2. 27. 오후 3:29:18[바즈라 - 폭풍을 부른다고 하는 창]
[창 자체에 풍속성 힘이 깃들어있어 원할때에 바람을 불러낼 수 있습니다. 이 바람은 연초록색을 띄고 있어 상대에게 보이지 않는 공격을 한다거나 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위력은 그야말로 이명에 맞는 창의 위엄을 보여줍니다.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서 바람을 얼마나 일으킬 수 있느냐가 결정되며 처음 잡은 사람은 바람의 칼날을 만드는 정도겠지요.
오랫동안 실력자에서 실력자에게로 넘어온 무기로 살짝 낡아보이긴 합니다.]
// 숙련도는 적당히 훈련하면서 늘리셔도 되고, 미니퀘에서 늘어나기도 합니다. 다이스값에 변함이 오는 무기가 아니긴 하지만 스킬구상이나 미니퀘에선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수고하셨어요. -
274 피터주 (7541336E+5) 2017. 2. 27. 오후 3:30:25오오..대단한 보상이군요! :)
수고하셨습니다 실베주! -
275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3:33:20아이들은 자신들의 각인을 노린다는걸 눈치채고 공격을 피하기위해 움직였지만 그대로 복부를 꿰뚫리는 더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일단 프란의 공격이 쎄기도 했어요. 저 자매는 어린만큼 그렇게 강한 육체라거나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듯 하니까요.
"아으으.."
"아파, 언니..."
이번엔 굵은 줄기들이 나타나 프란을 속박을 넘어 완전히 뭉개버리려합니다.
1. 속박당함
2. 회피
3. 속박에다가 200의 데미지. -
276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3:33:53.dice 1 3. = 2
실수 ^0^ -
277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후 3:37:22" ...이런. 큰일이군. "
입구에서부터 조차도 아름다우면서도 거칠게 몰아치는 눈보라를 보자 동생이란 자가 불꽃이나 눈관련 능력을 보유했거나, 또는 어떠한 특별한 종족이 아닌 이상은 거의 사망 확정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일단 불길한 생각은 넣어두자.
" 이쉬느. 내 옆에 와. "
멀리있는 이쉬느를 가까이 부른 후, 우리의 주변에 둥글게 불꽃의 벽을 세워 최대한 체온 손실을 줄인다. 나야 사실 이런것이 없어도 괜찮을거라 생각하지만. 이쉬느는 그렇지 않을 테니까.
하얀 불꽃과 하얀 눈의 색깔이 너무나도 똑같아서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만 있어선 아무것도 해결 할 수 없다.
올라가보자. -
278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3:39:27히익! 프란은 숨을 크게 들이쉬어요. 죽이려고 까지는 안했는데 말이죠. 물론 용서할 수 없긴 하지만 그건 개인적인 감정이고 일단 이 자매를 죽이기까지는 하지 말아야해요. 진정하죠, 프란. 프란은 복부를 꿰뚫린 자매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봐요. 아이고 그러게 각인만 좀 찔릴 것이지. 살을 파내는 것도 아니고 일시적으로 능력을 못 쓰게 될 뿐인 걸요. 잠깐, 방금 전에 으스스한 생각을 한 것 같은데 착각이겠죠? 프란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다시 줄기가 나타나자 한숨을 쉬곤 피해버립니다. 이번엔 완벽하게 피했어요! 와아!
“하지 마라니깐! 너희 때문에 지금 온 마을이 피해보고 있는 거 안 보여? 그린로즈의 능력은 남을 괴롭히기 위해서 가지고 태어난 게 아냐.”
프란은 엄한 목소리로 말하며 그대로 땅 속에 있는 나무뿌리와 줄기들을 파내어 모두 잘라버리려고 합니다. -
279 설산 돌파 - 에버하르테 (7277711E+5) 2017. 2. 27. 오후 3:39:57설산을 어느정도 올랐을까요, 주변이 온통 새하얀 나머지 어디까지 올라온지도 모르겠습니다.
밑을 봐도 입구는 보이지 않고. 이거 돌아갈때는 날아가야할거 같네요.
그러던 와중 에버와 이쉬느는 발자국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만 발자국이 중간 중간 끊겨있어서 추적은 불가능한데요..
이쉬느는 추적할 수 있을까요?
만약 이쉬느도 추적이 불가능하다면 일단 끊어져 있는 발자국이라도 따라가야겠죠. -
280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3:42:51"윽..."
"언니!"
아까의 공격으로 힘을 다 쓴듯한 언니라고 불리는 아이는 그대로 쓰러져 버렸습니다. 이대로 두면 과다출혈로 죽을거 같네요.
동생쪽은 무리하게 중력을 사용하려 했지만 곧 피를 토하며 쓰러집니다.
프란이 잘라내기도 했고 두 아이가 쓰러진 덕에 나무 줄기는 원래대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나무의 색도요.
자, 이제 남은건 이 아이들입니다만..
1. 치료하고 살려준다
2. 죽인다. -
281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3:45:09미니퀘를 성실히하면 저런 좋은 무기도 받을 수 잇어요! (특수효과가 없다, 쓸모없음)
주륵.. -
282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3:46:24아... 결국 이렇게 되는 건 피하려고 했건만. 프란은 한숨을 쉽니다. 일단 나무는 원래대로 돌아온 것 같아요. 아마 이 아이들이 쓰러져서 그런 거겠죠. 하지만 애들은 이대로 두면 죽을 것입니다. 상처가 너무 커요. 훈련과 실전으로 단련된 아이젠의 학생들과는 달리 너무나도 연약합니다. 이런 아이들이 어찌 이런 일을 벌인 것일까요? 프란은 겉옷을 벗어 언니와 동생의 상처를 지혈합니다. 그 다음 중력으로 셋을 두둥실 띄워 병원을 찾아보려 해요.
[1. 치료하고 살려준다.] -
283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후 3:48:03" ... "
이런 이런. 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사실이 이리도 고마울 줄이야.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보기 위해 뒤를 돌아봐도 입구는 보이지 않고, 최소한 여기가 어딘지라도 알기 위해 주위를 둘러봐도 온통 백색 뿐이라서 진짜로 조난당한 듯한 기분이 든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다.. 구조하러 왔다가 되려 조난 당한다니.. 이런 곳에서 죽었다간.. 시체도 못찾을 것이다.
눈에 파묻혀져서 외곽만 보이는 발자국들을 쳐다보다가, 이쉬느를 돌아보며 말한다.
" ..이쉬느. 추적해 줄 수 있겠어? "
「..그릉.」
'노력은 해보겠다'라고 대답하는 듯 한 그의 눈동자를 물끄러미 보고 고개를 끄덕인 후,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 모습에 긴장한다.
이쉬느 조차도 추적이 안된다면, 저 발자국들을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
도박..할 수 밖에 없다.
.dice 1 2. = 2
1. 실패
2. 성공 -
284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3:48:36
-
285 저주받은 나무 - 프란 (7277711E+5) 2017. 2. 27. 오후 3:49:28아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금새 상처가 아물었습니다. 그러나 프란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사라져 버렸네요.
[떨어져있던 팬던트를 획득 / 자비를 발휘했습니다, 능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을지도? 최대값 +10] -
286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3:50:35>>284 깨물어주고 싶네요!
-
287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3:51:18앗 아인하트주 어서오세요! 헉 아인하트 멋져!
실베주 수고하셨습니다. 최대값이 높아졌네요. 와와! -
288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후 3:52:03아인핱 이뻐!
-
289 설산 돌파 - 에버하르테 (7277711E+5) 2017. 2. 27. 오후 3:52:59이쉬느는 추적에 성공했습니다.
그 냄새를 그대로 추적해서 쫓을경우, 한 동굴안에서 1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추위에 지쳐 쓰러져 있는걸 확인하게 됩니다.
이런 아이가 어쩌다 여기까지 온걸까요, 아직 살아있습니다만 어서 마을로 운반하지 않으면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아이의 옆에는 빛나는 꽃들이 떨어져 있는데.. 가져가야 할까요? -
290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3:53:49아....... 프란도 그렇고 에버하르테도 그렇고, 다이스 왜 이렇게 잘나오죠. ㅠㅠ 금방 끝나잖아 전부.
수고하셨어요 프란주 -
291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3:54:31즈어도 퀘스트를 받고싶습니다~!
-
292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3:55:36>>291 헉, 제가 이제 슬슬 작업할까 생각중이라 ㅠㅠ
저녁에 웨이브2 할 수 있으면 해볼게요! -
293 Rose (0370429E+5) 2017. 2. 27. 오후 4:00:24아인하트주는 저랑 일상을 하시죠.
-
294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후 4:03:39" ...! 이쉬느? "
잠시동안 계속 냄새를 맡다가, 갑자기 어디론가로 뛰어가는 그를 뒤따라 쫒는다. 추적에 성공한걸까. 계속 중간중간 냄새를 맡느라 멈춰가며 달리던 이쉬느가 갑자기 동굴 하나를 발견해낸다.
아. 설마.
" ..!! 어이, 일어나라! 이곳에서 잠들었다간..! "
긴장하며 동굴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자, 갑자기 10대 중반의 소년이 쓰러져 있는 모습이 보여 곧바로 다가가 그를 흔들어본다.
..미동이 없지만, 맥박은 뛰고 있다. 그는.. 살아있다. 하지만 이대로 내버려 두면 내 염려대로 진짜 죽어버릴 지도 모르겠다.
" ..이런이런.. 그래도.. 살아있는 것 자체만으로 고맙다고 해야 할 싱황인건가. "
이번 퀘스트도 꽤나 힘들었군. 전투같은 것은 없었지만..
그러다가 남자아이의 주위에 이상하게 빛나는 꽃들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본다. ..혹시 그는 이 꽃들을 찾기 위해서 설산을 오른걸까? ..설마 꽃들이 갑자기 자라나 우리 셋을 위협하는 광경이 펼쳐질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만. ..이런이런.
빛나는 꽃들을 전부 줍고선 이쉬느와 남자애를 양 팔에 끼고 날개를 펼쳐 병원으로 날아간다. -
295 Rose (0370429E+5) 2017. 2. 27. 오후 4:05:13그리고 조금 늦었지만 녹스 레이드때 올려진 다이스값 100은 미참가자 포함이에요!
-
296 설산 돌파 - 에버하르테 (7277711E+5) 2017. 2. 27. 오후 4:06:40"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누나는 동생이 무사히 돌아왔다는 소식에 바로 뛰어와 동생을 살피고 에버하르테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동생은 책에서 읽은 그 꽃을 누나에게 주려고 산에 올라갔다는 모양이네요, 누나는 동생을 혼냈지만 그 모습에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퀘스트 완료 / 빛나는 꽃의 따스함이 능력에 배어든듯한 느낌이 듭니다, 최소값 +10] -
297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4:07:42>>293 헛 잠시만요 하던거 이어오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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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4:07:43어서오세요 레주, 에버주는 수고하셧고 (다이스값 ㅂㄷㅂㄷ.
으 가주님이랑 일상도 끝내야 하는데............
작업하면서 느릿하게 돌릴 수 있으려나, 민폐인가.. -
299 아인하트 - 센레이 (1208207E+4) 2017. 2. 27. 오후 4:14:54"마침 좋은 무기를 장만해서요."
이왕이면 좋은 무기를 구했으니만큼 좀 더 세심하고 완벽하게 관리를 하고싶었다고나 할까. 기모노 허리띠 안쪽에 방어용 목판처럼 보관해두었던, 피호두나무를 깎아만든 묵색의 톤파를 슬쩍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었다. 피호두나무는 열매의 껍질이 피처럼 붉고 나무의 겉과 속살 모두 검은 특성을 지니는데 속에 수액을 저장하기 위해 공기층이 길고 얇은 실 형태로 꽤 많이 형성된다. 여기에다가 기름을 먹여 안쪽의 공기층에 기름이 대신 채워넣게 되면 수액을 저장하던 특성이 남아있어 기름을 물렁물렁한 반고체의 형태로 저장하기 때문에 좀 더 묵직해지고 튼튼해지는데다 방어적인 성능이 증가되어서 그 작업을 해 주려 했던 것이다. 뭐 당장 필요하게 될 정령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는 천천히 풀어나가자. 꼬치요리로는 배가 덜 차니 기숙사에 돌아가서 돈도 가져올 겸.
"센레이씨는 어쩐일이신가요?"
-
300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7753526E+5) 2017. 2. 27. 오후 4:16:56야호!!! 최소값 치얼스!!
실베 거마어!!! -
301 요슈아주 (9026066E+5) 2017. 2. 27. 오후 4:20:36갱시이이인
-
302 Rose (0370429E+5) 2017. 2. 27. 오후 4:22:29>>298
걱정마시고 처언천히 오셔요! :3
저 어디 안가요!() -
303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4:29:00>>302 음 그럼 일단 레스를 남기고 갈게요. 시간날때 이어주시면 저도 시간날때..
는 어딨더라 막레가... -
304 실베스터-센레이 (7277711E+5) 2017. 2. 27. 오후 4:30:35"감사합니다, 가주님."
저는 가볍게 인사를 드리고는 실실이와 베베를 한손으로 안고 손을 잡았습니다.
손을 잡고 이동할 필요가 있는걸까요?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305 센레이 - 아인하트 (0370429E+5) 2017. 2. 27. 오후 4:31:13요샤주 어서오세여!!//
센레이는 좋은 무기를 장만했다는 말에 납득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자신의 손에 쥐어진 리히 꼬치를 입에 물고 그것을 씹어 삼켰습니다. 속의 과육이 시원한 리히를 구워먹는단 발상을 누가 한건지.
"원래대로라면 늘 그렇듯이 정처없이 돌아다닌다, 라고 말하겠지만..."
그녀는 리히를 삼키고 슬쩍 눈을 굴렸습니다.
"직접 보는게 편하겠구나."
[따라가시겠습니까?] -
306 센레이 - 실베스터 (0370429E+5) 2017. 2. 27. 오후 4:34:18"그 아이들을 꽉 붙잡는게 좋을게다."
센레이는 당신의 손을 잡고는, 그대로 번지점프를 하듯 점프했습니다. 이곳은 맨 바닥인데, 뭘 할 생각인지는 모르겠....세상에, 땅을 그냥 통과해 어딘가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케르의 포탈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떨어지던 그녀는, 당신을 끌어당겨 들어올리곤 그대로 따각, 착지했습니다.
아무것도 없고, 넓으면서도, 흰 공간이군요. 다른 공간으로 도착한걸까요?
"자, 여기다. 아무도 없으니 편히 알려줄 수 있겠지." -
307 아인하트 - 센레이 (1208207E+4) 2017. 2. 27. 오후 4:36:23"직접요? 네."
뭘 망설이겠는가? 당연히 따라가야지. 다 먹은 나무 꼬챙이를 두꺼운 종이 케이스 가장자리에 올려두고, 그 위에 남은 두개의 꼬치 중 하나를 집어 한 입 넣는다. ...? 닭 뿐만 아니라 돼지 훈제도 있었나? 돼지고기 특유의 맛이 입 안에 퍼진다.
[따라갑니다!] -
308 피터주 (7541336E+5) 2017. 2. 27. 오후 4:38:21머리 깎고 리갱!
-
309 센레이 - 아인하트 (0370429E+5) 2017. 2. 27. 오후 4:44:00"그래, 따라오너라. 아, 도착하기 전 다 먹는게 좋을게다. 비위가 약하다면."
그녀가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고, 이내 걸어 도착한곳은 학교의 숲속. 아, 당신이 레피아와 함께 대화를 나눈 곳의 근처였습니다.
"학교 내부에서 '우리 가문'의 문제가 생겨 내 직접 해결하러 왔거늘, 그 골칫덩이가 사라져 버린게 아니더냐. 찾을 겸 하여 온게다."
한 구석애서 자란 은색 장미가 누군가의 피에 의해 흉하게 말라 비틀어져 있었고, 그녀가 덤불을 걷어차자 누군가의 팔로 추정되는 신체 부위가 툭, 하고 차올려져 덤불 위로 떨어졌습니다.
"썩을." -
310 실베스터-센레이 (7277711E+5) 2017. 2. 27. 오후 4:46:19"뭐죠, 이건?"
저는 놀란 실실이와 베베를 쓰다듬으며 공간을 살폈습니다. 실버로즈의 능력의 응용일까요? 아뇨 이건... 다른 가문의 능력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요.
일단 고개를 젓고 저는 가주님을 바라봤습니다.
"그러면...."
근데 어떻게 알려주시는걸까요? 왠지 실전파신거 같은데.. -
311 피터주 (7541336E+5) 2017. 2. 27. 오후 4:46:26레주! 풍왕이랑 일상 지금 이을 수 있나요? :)
-
312 코벳 (0424568E+5) 2017. 2. 27. 오후 4:49:50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개학이란 참 싫어요.
호옥시.. 아직도 (미니퀘)하시나요? -
313 센레이 - 실베스터 (0370429E+5) 2017. 2. 27. 오후 4:52:25"실베스터, 방랑을 하다보면 능력이 아닌 마법 또한 필요할때가 있는법이다."
마법으로 만들었다, 그거군요! 이내 센레이는 당신이 자신을 바라보자 가만히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그녀의 주변에 검이 둥실거리며 떠올랐고, 수십, 수백의 검이 얽히기 시작하며 동양의 용의 형태를 띄었고, 그녀는 그 용의 머리 위에 앉으며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내 하나 묻고싶구나."
"너는 검이더냐, 아니면 검이 너이더냐." -
314 아인하트 - 센레이 (1208207E+4) 2017. 2. 27. 오후 4:52:37레주 팔만 남은거야 아니면 시체라서 힘없이 툭 떨어진거야?
-
315 센레이 - 실베스터 (0370429E+5) 2017. 2. 27. 오후 4:52:51>>311
넹! 막레 지원좀.. -
316 데카드-코벳 (8286518E+5) 2017. 2. 27. 오후 4:53:14데카드주 갱신.
-
317 피터 테일러 - 풍왕 (7541336E+5) 2017. 2. 27. 오후 4:53:44확실히 엔비는 저 어르신의 기운을 느낀 것이 확실하다. 역시 드래곤이 느낄 수 있는 건 인간은 못 느끼는군..그렇다면 저 풍왕이라는 분은 현재 인간의 모습으로 둔갑하고 있는 건가?
"만나서 반갑습니다.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서 이곳으로 왔는데, 이렇게 뵐 줄은 몰랐습니다. 풍왕 어르신."
엔비를 키우는 게 힘들지 않았냐는 말에 대답을 한다.
"아니요!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엔비가 귀엽게 잘 따라주고, 똑똑하기도 해서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잘 따르고 똑똑한 건 맞다. 사실 조금 힘들긴 했지만,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내 사생활에는 영향이 전혀 없었으니깐 말이야.
/레스 가져오기! -
318 데카드 (8286518E+5) 2017. 2. 27. 오후 4:53:52데카드에게도 퀘스트를.. 너무 나약합니다..주륵.
-
319 피터주 (7541336E+5) 2017. 2. 27. 오후 4:54:07어서오세요 데카드주
-
320 이름 없음 (0370429E+5) 2017. 2. 27. 오후 4:54:13>>314
팔만 남았어요! -
321 데카드 (8286518E+5) 2017. 2. 27. 오후 4:55:44안녕하세요!
-
322 아인하트 - 센레이 (1208207E+4) 2017. 2. 27. 오후 4:57:45...비위? 일단 비위는 강한 편이지만... 혹시나 싶어 맛을 느낄 새도 없이 다 먹어치우고 가자.
"으으윽..."
그리고 도착한 그 장소는... 전번에 레피아 선생님과 대화를 했던 장소이다. 그리고 그 장소에 있던 것은... 차마 입으로도 내뱉기 힘든 끔찍한 광경이다. 시체에서 팔만 남겨놓다니. 도발로 받아들이고 쥐잡듯 찾아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대체 누가 이런 짓을..."
-
323 실베스터-센레이 (7277711E+5) 2017. 2. 27. 오후 5:03:17"마법....."
이런 편리한 마법도 있는걸까요, 저는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이고 가주님의 능력을 봤습니다.
저건, 몇개죠? 셀수가 없을 정도의 무수한 검의 물결이 그대로 용처럼 변했습니다. 무슨....... 거기다 저 질문은.
"모르겠습니다."
그게 우리가 지금 겪고있는 고민이겠지요.
"그러한 물음에 도달할 수도 없을만큼, 저는 아직 거기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검이고 검이 저이고 이전에.. 검이 되고싶은가도.." -
324 일상 (0370429E+5) 2017. 2. 27. 오후 5:30:41[피터]
"의뢰라, 숲 속의 괴물을 처리해달라, 였느냐?"
풍왕은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듯이 삐삐거리는 엔비를 둥기둥기, 이리저리 움직여주며 힘들지 않았단 말에 다행이라 입을 열었습니다.
"그래, 그렇지만 역시 제멋대로인 아가씨라 당황스러웠겠구나. 그렇지, 엔비?"
"우..우우! 아..안그래쪄!"
엔비는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고, 풍왕은 피터를 찬찬히 훑어보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자네라면 이 아이에게 풍왕이란 이름을 남겨줄 수 있겠구나."
[아인하트]
"역겹다고 하기엔 아직 이르다."
센레이는 당신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딘가로 걸어가 이번엔 나무를 발로 쾅, 걷어찼습니다. 나무 위에선 툭, 하고 발이, 또 다시 어딘가로 걸어가 잡초인줄 알았던 그것을 뽑아올리자...
머리가.
"우리 가문 내부에서 추종자가 생겼다."
[실베스터]
"편리한 마법이지. 집사장조차 쫓아오지 않으니."
...농담입니다.
"그래, 모르는게 당연할게다. 그렇지만 실베스터."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당신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네가 아이젠에 들어간 이유는 단지 순간의 자유를 만끽하고 싶었던 것. 단지 그것뿐이더냐? 은색 장미를 몸에 새긴 이상, 너는 이미 검이자 자유로운 방랑자다. 언제까지 그 '제약'에서 벗어나지 않을 생각이느냐."
날카로운 검의 끝이 당신을 가리킵니다.
"만일 네 '병'이 낫는다면, 너는 무엇이 되고싶느냐?" -
325 피터 테일러 - 풍왕 (7541336E+5) 2017. 2. 27. 오후 5:37:15"네. 그 의뢰를 위해서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엔비가 갑자기 이곳으로 가자고 해서 갔더니 풍왕님이 계셨죠. 아마 엔비가 풍왕님의 기운을 느꼈나 봅니다."
항상 내 말을 잘 듣던 엔비가 갑자기 내 머리를 붙잡으며 자신의 주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었다.
풍왕과 엔비의 대화를 듣고 웃으며 그래도 귀여우니 괜찮다고 한다.
"그렇다면 영광입니다. 꼭 엔비에게 풍왕의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정성스레 키우겠습니다." -
326 실베스터-센레이 (7277711E+5) 2017. 2. 27. 오후 5:38:22"... 그건."
그건 있을 수 없는일이지 않습니까.
저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입을 다물었습니다.
만약의 일이니까요. 그렇기에 처음 생각난것은 그의 얼굴이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곤 합니다. 그를 자신의 집이나 지키는 기사로 두고싶지 않다고.
"세계를.. 보고싶습니다."
기사라던가, 그런것은 사실 저와,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느 한 대상을 지키는것은요.
"이곳에 와서 알았습니다, 추종자라던가 고통받던 평민이라거나, 귀족의 긍지라거나.. 그렇기에 조금 더 세상을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것도 좋겠죠."
그것을 여행가라 불러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잘은 모르겠네요. -
327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5:39:51가주가 되겠습니다! 하려다 혼날거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센레이처럼 방랑하는 느낌이긴한데 가주님처럼 되고싶어요! 라고하면 이상할거 같아서.. -
328 데카드 (8286518E+5) 2017. 2. 27. 오후 5:44:57오오오,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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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아인하트 - 센레이 (1208207E+4) 2017. 2. 27. 오후 5:46:29"...그렇다면 이 시체가..."
예상을 뛰어넘는 이야기, 나는 그 사실에 아까 먹은 것 마제 게워내고 싶은 심정이다. 가문 내에 추종자라니. 아니, 곰곰히 생각 해 보면 '가문 내에서 추종자가 생겼다.'라는 이야기가 우리 붉은 장미에서도 나돌게 된다면, 내가 아버지를 이어 가주의 자리에 있다면 하는 생각이 번쩍 지나간다. 나는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추종자의 싹을 잘라내고 가문을 지킬 수 있을까. 아니, 난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자리가 가지는 무게니까. 그러기 위해서라도 나는 알아야만 한다.
"센레이 씨, 좀 갑작스럽지만... 정령을 만드는 법을 알려 주세요."
나는 알아야만 합니다. 만약의, 그리고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를 풀어나갈 열쇠의 형태를. -
330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5:48:08그러고보니 피터 위키를 보는데.
엔비가 인벤토리에 속해있더군요. 엔비는 아이템이었던건가.. -
331 피터 테일러 - 풍왕 (7541336E+5) 2017. 2. 27. 오후 6:05:30>>330
어디다 쓸지 몰라서 그냥 인벤토리에 작성했습니다! -
332 일상 (0370429E+5) 2017. 2. 27. 오후 6:11:43[피터]
"그 의뢰가 무엇을 뜻하는줄 아느냐?"
풍왕은 잔잔한 미소를 유지하며 엔비를 땅바닥에 내려놓아주었고, 엔비는 뽀르르 날아와 당신의 어깨 위에 또아리를 틀어 목도리처럼 얹혔습니다.
"나와 싸워 엔비를 풍왕의 자리에 계승시키는게다."
"삐?"
[실베스터]
"불가능은 없다, 실베스터. 마음만 먹으면 신조차 바꿀 수 있는게 이 세상이니."
세계를 보고 싶습니다. 그 말에 센레이는 호탕하게 웃었고, 검의 물결로 만들어진 용이 고개를 숙여 그녀와 당신이 눈을 마주치도록 했습니다.
"그래, 직접 바깥을 본 이상 세계를 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게지. 너는 방랑자가 되고 싶은게로구나. 세계의 모든것을 하나하나 보며 네 정의를 이행하는 것...그래, 마음에 드는 대답이구나."
그녀는 양반다리로 털썩 주저앉고는, 용이 고개를 조금 들게 해 다시금 시선을 맞췄습니다.
"검은 네 자신이자, 네 자신은 검이다. 네가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사람을 죽이는 검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을 지키는 검이 될 수도 있지."
넌 충분히 강하다.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당신을 향해 양 팔을 벌렸습니다.
"어디 한번 안아보자꾸나."
[아인하트]
"추종자의 것은 아니다. 놈의 짓이지."
그녀는 불편한듯한 표정을 지어보이곤 한숨을 쉬었습니다. 잡히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듯이. 추종자의 싹을 자르는것은 어려운 일이죠. 포자를 퍼뜨려버리니.
"...흐음, 알고 싶느냐?"
그녀는 어깨를 으쓱이더니 알려주겠다며 품속에서 작은 유리병을 꺼냈습니다. 이미 누가 마신듯한 유리병에는 말라붙은 피가 눌러붙어 있었고, 그녀는 날씨가 맑다는듯이 그것을 흔들어보이며 태연히 입을 열었습니다.
"주변에서 잘 살아남을 자를 찾아 전대 정령의 피를 억지로 쑤셔넣거라. 정령의 사체 조각도 괜찮다. 일단, 먹이면 된다. 이미 너에겐 그럴 자가 있지 않더냐?"
유니콘 말이다. -
333 피터 테일러 - 풍왕 (7541336E+5) 2017. 2. 27. 오후 6:16:11"무엇을 뜻하는 것인지요?"
혹시 그 의뢰는 거짓이고. 나를 불러들이려는 것이 목적인가? 엔비와의 만남을 위해서?
"......"
"정말입니까...."
피터는 창을 들고 풍왕을 찌르기 위해서 창을 뻗으려고 하지만..
"저는 못하겠습니다. 엔비에게 자신의 할아버지를 죽인 녀석으로 기억되기는 싫습니다."
창을 돌려서 손잡이를 풍왕에게 내밀며 말한다. -
334 실베스터-센레이 (7277711E+5) 2017. 2. 27. 오후 6:23:59"....."
정말로 가능한걸까요? 아니 어쩌면 아이젠에서라면 가능할.. 까요? 역시 아직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제 자신이 직접 보고 느끼지 않으면 누군가를 지키는것도, 누군가의 위에 서는것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타인의 위에서 타인에게 시킬줄만 아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으니까요."
여행을 다닌다고 가문을 버릴 생각은 아니니까요. 집안도 이을것이고 할일은 할겁니다.
그것이 욕심이라고 하더라도.
물론 병이 나았을때의 일이지만 말이죠 후후..
"엣."
"엇."
어머 너무 당황해서 둘 다 말해버렸습니다. 저는 헛기침을 하고는 가주님에게 안겼습니다.
이것은 조금 부끄럽네요. -
335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6:32:02할 일을 마치고서 리오주가 태평하게 천천히 걸어서 갱신합니다! 오늘의 홍차는 무슨 홍차일까요?
.dice 1 3. = 2
1.참으로 평범한 얼그레이 홍차
2.참으로 평범한 방사능 홍차
3.참으로 평범한 밀크티 -
336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6:32:37............(어떻게 리액션을 해야할지 막막(이보시오! 다갓!(나더러 어쩌라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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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피터 테일러 - 풍왕 (7541336E+5) 2017. 2. 27. 오후 6:32:49어서오세요 방사능홍차 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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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6:33:39방사능 홍차의 페일로스 기숙사 기사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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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일상 (0370429E+5) 2017. 2. 27. 오후 6:34:58어서오세요 페일로스 기숙사의 기사이자 칼춤을 잘 추는 교양있는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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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6:36: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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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아인하트 - 센레이 (8598744E+5) 2017. 2. 27. 오후 6:36:49"...알겠습니다."
먹여라, 거절하면 쑤셔넣어라. 조금 과격한 방식이지만 나는 할 것이란 걸 알고있다. 상냥할 때는 상냥하지만 가차없을 때는 한없이 냉정한 나는 그런 사람이다. 물론 나도 지금 듣고있을 이녀석(유니콘)과는 이 건에 대해 시간을 들여 이야기 할 것이다. 거절한다면...
"아."
그리고 나는 센레이 씨에게 밀랍으로 봉한 편지봉투를 건넸다. 그 밀랍의 문양은 장미가 아니다. 내가 레피아 선생님에게 들은 이야기는, 머릿속에 맴돌던 플랜을 당장 실체화 시키는 시발점이 되었다. 가문의 힘으로는 변수 통제가 난해하다. 그러니 또다른 힘, 나만의 '회사'를 세우자. 센레이씨에게 드린것은 입사제안서다.
"보팔소드 컴퍼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관심 있으시면 언제든 들러 주세요." -
342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6:44:45리오 제 캐릭터 애인입니다 그만 놀리시죠
저만 놀릴겁니다 (? -
343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6:46:01>>3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건 독점욕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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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6:50:45>>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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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6:55:00>>344 무시무시하다! 저 표정이 되게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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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6:55:57아인하트의 전환의 국면이니까 한번 해 봅니다.
피터, 코벳: "1순위, 일단 이 회사에 모셔와야할 인재들 중의 하나지. 그들은 그만한 가치가 있어."
실베, 프란, 요슈아: "아직 전력 파악이 되지 않았어. 하지만 사실상 1.5순위. 어떻게든 모셔와야해."
3~4순위는 아직 인물 파악을 전부 못해서 없습니다...만 리오가 실베의 연인임을 알면 1순위가 되어'이정도 무력에 심지어 커플? 반드시 이 둘은 우리 회사로 모셔와야 한다.'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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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6:57:26보팔소드 컴퍼니라는건 뭔가요? 위키에서 못 찾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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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6:57:56>>345 (충격(귀여운 표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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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7:01:20>>347 아인하트가 전부터 생각중이던 계획 중에 하나인 나만의 회사 세우긴데 레피아 선생님 말 듣고 우선순위를 확 올렸습니다. 보팔소드의 유래는 루이스 캐럴 저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재버워크라는 시의 내용이 '재버워키라는 괴물이 있는데 거기서 보팔소드를 지닌 소년이 찔러 죽인다' 라는 것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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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7:02:13이제 위키에 적어넣어야죠...(초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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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데카드 (8286518E+5) 2017. 2. 27. 오후 7:02:45>>346
인재들을 포섭하려는 음모를 꾸미고있군요?! -
352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7:03:48>>349 아하, 세계관에서 존재하는 조직같은건가? 했어요. 그러쿤 그러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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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7:06:28>>351 그렇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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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7:07:31>>3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건부에 따라서 리오가 1순위가 될 수도 있는건가요? 그보다 연인인것이 관련이 있는걸까요? 붉은실 효과를 알고 있는건가?!(동공지진) 다만 리오는 포섭을 하려고 해도 아마 긍정적인 대답은 해주지 않을듯 하지만요. 실베가 간다고 한다면.. 그땐 무조건적으로 따라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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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7:09:28보팔소드 컴퍼니를 현대식으로 하면 PMC(민간군사기업)같은 느낌이에요!
https://namu.wiki/w/%EB%AF%BC%EA%B0%84%EA%B5%B0%EC%82%AC%EA%B8%B0%EC%97%85 -
356 피터주 (7541336E+5) 2017. 2. 27. 오후 7:10:59피터는 안 갈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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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7:11:40일단 실베는 쿠데타로 가주자리를 노리는것부터 (아님
일단 병을 낫게할 방법이 있는거 같긴한데 어디서 알아봐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음... -
358 데카드 (8286518E+5) 2017. 2. 27. 오후 7:12:36그럼 데카드는 보팔소드를 고용하고 놀지도 모르겠네요!
이히히, 의무따위. -
359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7:12:57>>357 음. 도서관에서 조사를 한다거나 해보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페일로스 교관님이나 그런 분들에게 문의를 해본다던가..? 하지만 그렇게 되면 병이 있다는 것을 밝히는게 되는거니... 그보다 쿠데타라...
리오:가문을 엎는겁니까? 그렇다면 이 검, 당신을 위해서 사용하도록 하죠.(아님)
>>356 확실히 피터는 전부터 어딘가에 속박되는 것을 싫어한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니까요. -
360 프란주 (4935469E+5) 2017. 2. 27. 오후 7:14:2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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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피터주 (7541336E+5) 2017. 2. 27. 오후 7:15:19어서오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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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7:15:23어서오세요~ 으음 으음~~~~ 고민해볼 문제일거 같네요 컴퍼니는.
도서관에 가봐야지.. -
363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7:16:10프란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3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 데카드답군요!! 왠지! -
364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7:16:55>>354 오호 그래요?(실베를 먼저 포섭한다(대체
>>356 역시 피터는 거절이네용
>>358 자금력 쩔어! 하지만 보팔소드는 쉽게 고용되지 않는답니다☆ -
365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7:19:22>>364 리오는 처음부터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가는 기사캐릭터라는 느낌으로 짠 애니까요. 다만 그게 이번에는 연플로서 발동되었을 뿐..! 사실 연플 뜰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주인을 찾은 리오로서는 행동의 1순위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주인에게 맞춰져있기에... 만약에 주인을 찾기 전이었다면 아인하트의 제안을 조금 생각해봤겠지만, 주인을 찾은 지금으로서는 그 어떤 제안도 거의 다 거절한다고 봐도 되겠지요. 주인이 간다면 가야지. 어쩌겠습니까. 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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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프란주 (4935469E+5) 2017. 2. 27. 오후 7:19:24쭉 훑어보니 프란과 관련된 얘기가 나와있어서 놀랐습니다. 프란은 어쩌면 보팔소드 쪽으로 갈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나중에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 자기만의 일을 시도해볼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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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일상 (6220098E+5) 2017. 2. 27. 오후 7:20:53[피터]
"모든게 다 조작인게지..것보다, 할 수 없다니."
풍왕은 미소를 지으며 엔비를 바라보았습니다.
"모든 드래곤들의 계승식은 이런법이라네. ....언젠간 자네도 알게 될테고, 나와 싸우는건 피할 수 없을거라네."
무엇보다, 지금 싸우면 분명히 자네는 납작히 종이가 될게 뻔하니.. 그는 창의 손잡이를 잡고 그것을 만지작거리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렇군."
그래.
"나중에 다시 만납세. 피터 테일러. 자네는 훌륭한 헌터의 자질을 지녔어."
풍왕은 그렇게 말하며, 강한 돌풍과 함께 사라져버렸습니다. 무언가를 딸그랑, 떨어뜨리고 말이죠.
[풍왕의 손짓]
[보스의 단체 공격 1회를 반사한다.]
[실베스터]
"옳은 판단이야."
그녀는 당신을 껴안고 등을 토닥여주었고, 당신을 다른 아이들처럼 더듬()으려다 임자가 있다는걸 생각해 등을 쓸어준 뒤 당신에게서 조금 떨어졌습니다.
"많이 컸구나."
이 변태!
"흐음....아, 줄게 있단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용이 꼬리를 흔들며 그것을 앞으로 내밀자 꼬리의 가장 끝에 달린 검을 뽑아내고, 당신에게 그것을 손잡이만 주어 건넸습니다.
"그것의 이름은 '청'이란다. 네가 잘 쓰리라 믿는다."
[검신의 4검 - 청]
[동양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검이다. 레이드시 파티원들에게 보스의 첫 공격 무효를 주고 전투를 시작한다.]
[아인하트]
"그리 깊이 고민하지 말거라, 너답지 않구나."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등을 팡팡 두드려주더니 히죽히죽 웃으며 당신이 주는 입사 제안서를 받아들이고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방랑자라는 망령이 있기엔 과분한 장소지만...생각은 해보마."
그리고 그녀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다 무언가를 건네주었습니다.
[센레이의 연륜이 깃든 부적]
[보스전 피격 1회 무효화] -
368 일상 (6220098E+5) 2017. 2. 27. 오후 7:22:16아, +로 실베에겐 하나가 더 주어집니다.
[병세가 약화되는게 느껴진다.]
[센레이가 병을 가져간 듯 하다.] -
369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7:24:02헉 실베실베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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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실베스터-센레이 (7277711E+5) 2017. 2. 27. 오후 7:25:14"........"
뭔가 방금 성추행을 당할뻔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애써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청' 이라는 검을 받았습니다. 아뇨 검이라고 하기엔 손잡이밖에 없지만 무언가 신기하네요. 무기의 형태상 저보단 실베스터가 쓰기에 적합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검의 갯수라거나하는 능력 강화를 위해 가르침을 요청한거였는데, 뭐 수확이 있으니 능력의 강화는 제 힘으로 이뤄낼 수 밖에 없으려나요.
"수련을 해야겠네요, 좀 더 진지하게."
// 손잡이에서 빔샤벨 나오나요? (반짝반짝 -
371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7:25:39에............?
!!!!? -
372 데카드 (8286518E+5) 2017. 2. 27. 오후 7:25:39병세가 약화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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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7:27:05능력을 더 잘쓰고 싶어서 갔다가 병이 나아 돌아왔네요.. 아닌가 약화니까 완치는 아닌가? 어쨌든 좋은거니까요!
능력의 성장은 실버로즈 정령한테 가봐야하려나요 -
374 일상 (6220098E+5) 2017. 2. 27. 오후 7:28:16>>370
빔사벨과는 살짝 달라용
이제 그 손잡이 잡고 내가 저 보스(or 상대)를 베어가르겠다 생각하면 오오라와 함께 동양의 검이 두둥 생깁니다.
마치 도깨비의 공U처럼! (???) -
375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7:28:44응? 병이 약화된거에요? 뭔가 엄청나잖아...?! 아무튼 실베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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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피터 테일러 - 풍왕 (7541336E+5) 2017. 2. 27. 오후 7:28:48"안 합니다. 아니, 못 합니다."
싸우지 않을 거다. 엔비가 풍왕이 된다고 한들..나에 대한 기억은 처참할 것이다.
"...엔비가 성장하고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때에 다시 만나도록 하죠.."
엔비도 다 알고 있을 때 말이다..지금은 안 돼.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보도록 하죠."
그렇게 풍왕은 떠났다. 피터는 물건 하나를 주울 수 있었다.
"이런 걸 남기고 가셨군...엔비 어서 가자."
엔비를 데리고 다시 아이젠으로 간다.
/수고하셨습니다! -
377 코벳 (0424568E+5) 2017. 2. 27. 오후 7:30:48어머나. 1순위라니.
코벳: 으음.. 잘 모르겠네요.. 지금 상황 보면 성기사단 가는 건 반쯤 망한 것 같고요.. 그런데 어쩌다가 1순위가 된 건가요..(본인은 이해 못함) -
378 아인하트 - 센레이 (1208207E+4) 2017. 2. 27. 오후 7:31:43"아, 감사합니다."
받은 물건은 소중히 기모노 안쪽의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나는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기 전에 씨익 웃으며 한마디 더 보탠다.
"방랑자면 어때요, 저희 회사의 문은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379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7:32:18그럼 리오주는 식사를 하러 가는데... 음.. 레주. 한가지만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 템페트를 만날 수 있나요? 모두가 파워업을 하는것을 보니 슬슬 리오도 템페트를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지라..물론 팔찌가 플러스일지 마이너스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지금과는 다른 뭔가가 생길듯 하고....
.....이러는데 저주 받아서 돌아오면 망하겠지.(동공지진) 아니 왜 하필 템페트냐고...불안하게... ;ㅁ; 아. 물론 스토리적으로 아직 안된다고 한다면 무리라고 해주세요. 무리하게 만나고 싶다 그런건 아닌지라... -
380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7:32:44그리고 일상 끝나신 분들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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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아인하트 <입사 제안서> (1208207E+4) 2017. 2. 27. 오후 7:33:44좋아, 이정도면 됐어. 다른 기숙사에 출입 허가를 받느라 얼마나 진이 빠졌는지... 나는 총 합 다섯사람에게 우선 입사 제안서를 보냈다. 피터 테일러, 제이디스 엘레나시모 코벳, 실베스터 르 실버로즈,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그리고 요슈아 에루인. 이렇게 다섯 명의 사람의 기숙사 문 앞에 입사 제안서를 꽂아두었다.
"뭐...한 명도 안오진 않겠지?" -
382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7:34:53지금 반응해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천천히 일상으로 풀어가고 싶으신 분은 천천히 오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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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코벳 (0424568E+5) 2017. 2. 27. 오후 7:35:48지금 생각해도....아마도 영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아서요. 사실 개학 때문에 일이 밀린 게 제일 큰 원인이긴 합니다만..(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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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일상 (6220098E+5) 2017. 2. 27. 오후 7:36:34템페트야 물론 만날 수 있어용. 오만방자 도련님인게 문제지. 그리고...
뽀순이: (꼬리 흔들
.....
[실베스터]
"아차, 하나 말을 하지 않았구나. 우리의 검, 말이다."
당신의 발 밑에서 또 다른 용이 어느새 또아리를 틀었고, 이공간과 원래 있던 자리를 이어주는 포탈을 향해 승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성장할테니 무리하진 말거라!!! 나도 87세까진 검의 갯수가 8개였단다!!!"
당신이 무어라 말하기도 전, 당신은 포탈을 타고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
385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7:38:43수고하셨어요........ 그렇구나 87세가 넘어야 성장하는구나........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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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7:39:37뽀...뽀순이.....(시선회피) 그때 그 애...? 변화를 얻기 위해선 만날수밖에 없다인건가.... 이, 일단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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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실베스터 - 입사제안서 (7277711E+5) 2017. 2. 27. 오후 7:40:55"그러니까- 아.."
"병세가 진정됐네요.."
"좋은거 아냐?"
아마 누가 보면 혼자서 다인연극을 하고있다고 보일겁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기로였습니다.
갑자기 병이...? 아마 가주님의 힘이겠지만 너무 갑작스러우니까요.
"음? 이건..."
그리고 아까 문앞에서 가져온 편지같은것. 처음엔 뭔가 했지만 읽어보니 입사 제안서였습니다.
"흐음-" -
388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7:42:01빔샤벨이 아니라니 (실망(농담
병세가 약해졌다는게 완치인가요 레주님? -
389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7:43:19다녀오세요 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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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일상 (6220098E+5) 2017. 2. 27. 오후 7:46:31점점 약해져서 사라질거에요!
진행형 완치!
잉 실망 말아용♥ -
391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7:52:37오라가 나오면서 검이 챵!
그럼 소환하는것까지 9개! -
392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7:56:18일상 돌리실 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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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데카드 (8286518E+5) 2017. 2. 27. 오후 7:56:32저요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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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8:02:46>>393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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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데카드 (8286518E+5) 2017. 2. 27. 오후 8:05:38>>394
거의 처음보는사이도 아니고 어느정도 본 매우 애매한 사이라거나?! -
396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8:13:15식사를 마치고서 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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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일상 (6220098E+5) 2017. 2. 27. 오후 8:13:4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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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8:14:22>>395 그런 것도 괜찮겠네요! 그럼 선레는...
.dice 1 2. = 1
1me 2you -
399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8:18:01밥 먹고 오는 동안에 새로운 일상이 돌아가나요? 이건 홍차를 마시면서 구경을 해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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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아인하트 - 데카드 (1208207E+4) 2017. 2. 27. 오후 8:22:14"...흠."
연무장 한 편에서 나무인형을 치며 생각한것은, 좀 더 많은 사람 그러니까 3~4순위 사람들에게도 제안서를 줘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우선 3~4순위는 전력파악이 아예 싸움을 자세히 본 적 없어 안되거나, 아니면 그림의 떡인 사람들이다. 후자는 너무 강해서 내 제안은 코웃음 칠 것 같은 사람, 니키라던가. 전자는... 저기 오는 저 사람이다. 데카드 르 오르니에. 오르니에 영지에 관해 살짝 조사 해 봤지만 쓸만한 정보는 없었다. 영지에 스폰서를 주는 댓가로 포섭하기엔 너무 위험한 도박이고. 아무튼 속내는 속내고, 태연을 가장해 편하게 말을 건다.
"오랫만이네요?" -
401 아인하트 <이봐 유니콘!> (1208207E+4) 2017. 2. 27. 오후 8:22:59"......"
'듣고 있었지 유니콘?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그런 일이 터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면 널 정령의 자리에 세울 생각이야. 나로써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법이다. 내가 회사 설립을 서두르는 이유기도 하고.
"...현실은 때때로 예상을 뛰어 넘곤 하니까." -
402 데카드 (8286518E+5) 2017. 2. 27. 오후 8:30:46"아아, 분명히... 레드로즈의 사람이시군요."
레드로즈의 사람이라면 충분히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는듯 말했다.
물론, 그녀의 뒷배경 말고도 존경 할 이유는 제법 많지만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다.
군살없는 움직임에 최적인 몸, 그리고 평소의 흠잡을 수 없는 행실. 잘 만나지 못하고 대화도 많이 못해봤지만 괜찮은 사람이다.
"반갑습니다. 저같은게 말을 걸어도 될지 몰라서 이렇게 된 점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지하게 농담아닌 농담을 건내며 귀족식 예법으로 인사를 한다.
그래도 나가서 인사 할 일이 생긴다고 예법같은걸 배워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하는 세미나, 잘 보고있습니다."
사실 그리 많이 보지는 않았다. 다만, 몇번 본 경험에서 보자면 오르니에 검술서보다는 확실히 도움되는 세미나다. -
403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8:33:21음. 레주 계시나요? 계신다고 하면 템페트와의 일상 괜찮을까요? 조금 두렵긴 하지만 그래도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면 변화도 없는 법..! 도전하겠다..!! 뽀순이건 저주건 오라고 해!!
리오:..하하하. 오너. 당신이 안 받는다고 이러기입니까.(시선회피) -
404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8:42:05입사제안서...
흐음 역시 정확히 어떤 목적인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은 받아두고 위키에 추가되는걸 생각해봐야겠네요. -
405 Rose (0370429E+5) 2017. 2. 27. 오후 8:47:28>>403
밤의 숲속을 순찰한다는 선레를 써주세요! -
406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8:49:01>>405 알겠습니다!! 제가 괜히 무리를 시키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만..아무튼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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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리오 카발레리아 (9203779E+4) 2017. 2. 27. 오후 8:53:25"역시나 어둑어둑하군요. 여긴. 밤이니까 당연한 일입니다만.. 특히 더 어두운 느낌이로군요."
저는 지금 숲 속을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산책이 아니라 순찰입니다. 기사로서 모시고 있는 마스터를 우선시하는 것은 당연하나, 저는 아이젠의 학생. 그런만큼, 저에게 떨어지는 임무를 모르는척,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진정으로 마스터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은, 아이젠을 졸업한 후가 되겠지요. 누군가를 모시게 된 이상, 저의 행동 하나하나가 더 신중해질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를 모시는 기사라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니까요.
아무튼, 그런 연유로 저는 혼자서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숲에 들어가서 다친 이는 없는지, 누군가가 있는 것은 아닌지, 더 나아가서 위험천만한 뭔가가 있는 것은 아닌지.. 물론 저 혼자서 상대할 수 있는 이라면 상대를 하겠습니다만, 그게 무리라고 한다면 일단 물러가서 보고를 드리는게 좋겠지요. 나름대로 머릿속으로 여러 상황을 생각하면서 저는 숲속을 발소리조차 남기지 않을 정도로 조용히, 조용히 걸었습니다. 순찰을 하는 도중에 발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수상한 이가 발소리를 들으면 단박에 도망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일단은 저 안쪽으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걷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혹여나 기습을 받거나 하면 곤란하니까요. 레이피어는 언제든지 뽑을 수 있도록 경계를 취하면서 저는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
408 아인하트 - 데카드 (1208207E+4) 2017. 2. 27. 오후 8:58:09"너무 거리를 두지 마세요. 이곳 아이젠은 평등을 지향하는 곳 입니다."
물론 저도 평등을 추구하는 사람이지요. 가볍게 덧붙이며 씩 웃어보였다. 내가 회사의 형태를 취하려 하는 것도 그러한 철학에 깊이 감명을 받아서이고. 아무튼 내 세미나를 잘 보고 있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뭐든지 나의 세미나를 보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게 내 바람인데 이런 말을 직접 들을때의 감사함이란...
"세미나, 참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409 이름 없음 (7872532E+5) 2017. 2. 27. 오후 8:59:00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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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9:01:13노아르주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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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데카드 (8286518E+5) 2017. 2. 27. 오후 9:03:37"아, 알겠습니다."
여기에와서 살짝 어려운게 이 평등에 관한것이다.
어떻게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말을 태연히 하는것인지.
나로써는 도저히 이해 할 일이 못된다. 물론 모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뇨, 감사를 받을 이유까지는.."
그리 열심히 듣는게 아니니 조금 양심에 찔린다.
그나저나 왜 나에게 인사를 건내러 온 걸까? 여태까지 그런 모습을 그다지 없었는데.. 흐음, 역시 이럴때는 곧게 가는게 좋겠지.
서로 무인이자, 의무를 짊어지는 사람이다. 문제는 없겠지.
"그래서, 저에게 무슨 용건이 있으십니까?" -
412 템페트 - 리오 (0370429E+5) 2017. 2. 27. 오후 9:06:08당신이 순찰을 돌고 있을 무렵, 누군가는 당신의 팔목에 있는 팔찌의 냄새를 맡고 당신을 향해 어슬렁 어슬렁 기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당신의 뒤에서 나기 시작했습니다. 바스락, 바스락, 쿵, ....쿵? 상당히 위협적인 발소리에 당신은 뒤를 돌아보았고, 괴기한 생명체를 보게 됩니다.
숲의 곰보다 거대한 그 존재는 분명 거대한 개, 혹은 늑대의 형상을 띄었지만 징그러운 촉수 꼬리를 지니고 있었고, 당신을 보고 정겹게 그 꼬리를 마구 흔들었지만..
아무리 봐도 저 외형으로 쭈인님이애오 이럴것같진 않아보입니다.
"크워어엉!"
당신을 향해 뽀르르..아니...쿠르르 달려옵니다! -
413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9:07:54........(동공지진) 큰일났다!! 엄청난 이가 와버렸어!! 아니 근데 팔찌의 냄새라니?! 왜?!(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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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노로주 (7872532E+5) 2017. 2. 27. 오후 9:11:07들켰다!!!!!!!!!! XD!!!!!!!!!
반가워요 반가워요!!!!!!!!!!! -
415 노로주 (7872532E+5) 2017. 2. 27. 오후 9:11:08들켰다!!!!!!!!!! XD!!!!!!!!!
반가워요 반가워요!!!!!!!!!!! -
416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9:12:21어서와요.
백은일을 하고싶은데 힝, 불량학생이 없어 -
417 리오 카발레리아 (9203779E+4) 2017. 2. 27. 오후 9:12:45ㅡ바스락, 바스락. 쿵. 쿵.
풀숲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쿵, 쿵 거리는 위협적인 발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무엇인걸까요? 위치는 뒤쪽입니다. 뭔가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위험한 이라고 한다면 일단 확인을 해야겠죠. 제가 상대할 수 있는 이라면, 처치를 하고, 무리라고 한다면 일단 퇴각한 후에, 보고를 하는게 좋겠지요. 레이피어를 금방이라도 뽑을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하고서 저는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순간적으로, 멍하게 눈 앞의 '그것'을 보았습니다. 대체 무엇일까요? 저건? 뭔가 엄청나게 거대합니다. 촉수 꼬리도 보이고, 얼핏 보면 늑대 같기도 한데.. 이 숲에는 이런 생명체도 있었던걸까요?
뭔가가 잘못되었다. 큰일났다..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아니, 그 전에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한데... 어디서 봤던걸까요? 그것도 아주 최근에 본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이쪽을 향해서 달려오는게 보입니다. 저를 위협하려는걸까요? 어느쪽이건 목숨이 위험한 상태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기에 침을 꿀꺽 삼키고, 레이피어를 잡은 손에 더욱 더 힘을 주었습니다.
"설마, 이런 위험한 상태가 되다니. 이건 곤란하군요."
느긋하게 상태를 확인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저는 우선 옆으로 몸을 굴려서 피할 계산을 하고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거리가 좁혀졌을때 몸을 옆으로 굴렸습니다. 이것으로서 일단 피할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쉽게 피할 수 있을지... -
418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9:13:26아차! 이름 실수...!! >>417의 이름을 리오-템페트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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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아인하트 - 데카드 (1208207E+4) 2017. 2. 27. 오후 9:15:01"역시 바로 눈치 채시는군요."
그렇다면 이쪽도 망설일 이유는 없다.
"데카드 르 오르니에, 혹시 오르니에 영지를...아니 설령 이어가지 않을거라고 하더라도, 저희 보팔소드 컴퍼니와 함께 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우리 회사의 최종 목적은 사이러스의 동향에 대비한 전력 비축, 만약 그가 영지를 이어간다면 오르니에에 정식으로(물론 실질적으론 보팔소드 컴퍼니가) 지원을 붙이고 해당 영지에 보팔 소드 컴퍼니의 본사를 설립한다는 조건으로 회사의 힘을 키울 때까지 은닉, 아니더라도 인력 하나하나가 소중한 상황이니만큼 전력 한 명이 는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물론 지금 건네는 입사 제안서에 적혀있는 내용이다. -
420 아인하트주 (1208207E+4) 2017. 2. 27. 오후 9:15:53아인하트 위키에 보팔소드 컴퍼니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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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노로주 (7872532E+5) 2017. 2. 27. 오후 9:16:48반가워요 반가워요!!!!!!
부.. 불량학생.... 네, 네로를 불량학생으로...!!(!?!(절대 안됨(큰일남 -
422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9:19:00그러고보니 노로를 한번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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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데카드 (8286518E+5) 2017. 2. 27. 오후 9:23:32"흠."
보팔소드 컴퍼니? 뭔가의 길드같은걸까. 저 사람이 하는 말이지 상회는 아닐테고.
용병같은 집단이라고 생각된다. 이름도 제법 그럴듯 하고. 하지만 과연 내가 저 집단에 들어갈 자격이 될까.
뭐, 이렇게 제안을 해준것만으로도 평가를 받고있다는거니 나쁜 기분은 아니다.
"아직은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말이지요."
오르니에영지를 잇지않는다. 혹은 잇지 못한다면 나는 영지민 혹은 어딘가에서 온 암살자에게 죽을테니까.
하지만, 보험으로는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와 내 가족이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중의 하나.
하지만 영지까지 끌어들이겠다니 무슨소리지? 살짝 마음이 동한다.
"하지만, 제대로 이야기를 듣고싶군요. 제 영지까지 언급 할 정도라면.." -
424 요슈아주 (344967E+52) 2017. 2. 27. 오후 9:24:05갱신합니다아아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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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9:26:28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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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9:26:49어서오세요
아 레주, 이번에 받은 검 이름이 검신의 4검인데. 4검이 무슨뜻인가요? 4번째 검? -
427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9:27:55매우매우 사소한 위키수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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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아인하트 - 데카드 (8598744E+5) 2017. 2. 27. 오후 9:32:01"오르니에 영지는 기본적으로 변방에, 중앙에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그렇기에, 역으로 신생회사가 숨어 전력을 축적하기에 적합한 곳이라 판단했습니다."
아 물론...
"영지가 아니시더라도, 홀몸이더라도 기본적으로 당신은 아이젠의 학생이면서 여러 레이드에 참여경력이 있는 눈여겨볼 전력. 포섭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혹시 다른 사정이 있으십니까? 이를테면..."
목숨이 위협받는다, 던가 하는. -
429 템페트 - 리오 (0370429E+5) 2017. 2. 27. 오후 9:37:58쉽게 못피할 것 같습니다. 크와앙! 소리를 내며 촉수를 이용해 방향을 꺾어 당신을 양쪽 앞발로 고양이가 쥐를 잡듯 당신을 잡아채더니 그대로 당신을 향해 꼬리를 붕붕방방 흔들며 코를 비볐습니다. 어어, 어어어, 이런 괴물이 뭘 하는..
"뽀순아, 안돼!"
"컹!"
누군가의 목소리와 함께 엎드려 꼬리를 붕붕 흔들던 '뽀순이'는 템페트를 향해 신나게 짖으며 그를 향해 촉수를 뻗었고, 템페트는 촉수를 끌어안고 몇번 쓰다듬더니 당신을 향해 걸어왔습니다.
"아, 미안. 우리 뽀순이가 내 냄새만 나면 무조건 그래서....어?"
당신의 손목을 바라보던 템페트는 눈을 깜빡이다 뽀순이가 코를 들이밀자 그래그래, 라며 뽀순이를 마구 쓰다듬어주기 시작했습니다. -
430 데카드-아인하트 (8286518E+5) 2017. 2. 27. 오후 9:38:49"그렇군요. 확실히, 제 영지의 이름을 아는사람조차 없을정도니."
무언가를 숨기는데에 매우 적합한 장소이다. 그리고 이미 무언가 충분히 감추어져있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하는데 갑자기 핵심을 찌르는 말에 살짝 당황한다. 설마 이미 알고있다던가, 는 아니겠지.
"이건 제 개인적인 사정입니다. 그 사정이 다른사람에게는 절대 피해가 되지 않는다는것.. 그것만 밝혀두겠습니다."
가문의 비밀.. 추태를 이런일에 밝혀서는 안된다. 어차피 그리 대단치도 않은 일이지만. -
431 템페트 - 리오 (0370429E+5) 2017. 2. 27. 오후 9:39:24>>426
검신이 가지는 4개의 검중 하나입니다 :)
4대 명검으로 치면 연장점검급.. (?) -
432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9:39:44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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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요슈아주 (9026066E+5) 2017. 2. 27. 오후 9:41:39다들안녕! 프란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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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데카드-아인하트 (8286518E+5) 2017. 2. 27. 오후 9:41:59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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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9:42:20연장점검이라니 그런 끔찍한 검을 실베에게... (동공지진
어서오세요 -
436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9:43:07돌리고 싶은데 손 비는 이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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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리오-템페트 (9203779E+4) 2017. 2. 27. 오후 9:43:48미안합니다. 실베스터.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 아무래도 저는 여기까지인 모양입니다. 당연히 피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설마 촉수가 저를 잡아챌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니, 그보다 이 괴물은 뭐하는걸까요? 왠지 모르겠지만 코를 비비는 것도 그렇고, 뭔가 커다란 동물이 애정표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 이 괴물에게 뭐라도 했던걸까요? 딱히 그런 기억은 없습니다만..
과거에 길고양이에게 우유를 준 적은 있습니다. 설마 그 고양이가 커서 이렇게 된건 아니겠죠. 아무리 봐도 고양이는 아닌 것 같고 말이죠. 굳이 말하자면 개인데.. 강아지에게 우유를 준 적이 있었는지를 생각해봤지만 떠오르는 게 없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뽀순이라고 부르는 말과 함께, 그 괴물이, 일단 이름이 뽀순이겠죠? 저에게서 멀리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무튼 조금은 주의가 분산된 모양입니다. 일단 이 틈을 이용해서 빠져나가는게 좋을 것 같았기에 나름대로 빠져나가보려고 천천히 몸을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뽀순이라는 이름에서 저는 뭔가를 떠올렸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괴물. 체육제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분명히....
"템페트..."
그래. 저주의 신인 그가 탔었던, 생명체였습니다. 그 생명체에게 저는 덮쳐진걸까요? 어째서? 하지만 곧 템페트의 설명에 저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인사를 하기는 해야겠죠. 좋은 기억은 그다지 없습니다만, 상대가 누구건 예의를 지키는 것은 기사의 기본이니까요.
"안녕하십니까. 신이시여. 이 밤중에 여기서 만나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 '뽀순이'라고 합니까? 이 생명체가 저를 덮친 이유가 저에게서 당신의 냄새가 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만.. 그 영문을 알 수가 없어서 그러는데 설명을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저는 당신과 그렇게 크게 접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에게서 당신의 냄새가 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제 생각에는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가 제 손목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기분 탓인걸까요?
"아무튼 좋은 밤입니다. 산책이라도 즐기고 계셨습니까?" -
438 노로주 (7872532E+5) 2017. 2. 27. 오후 9:47:03노로주 샤워하고 다시 갱신합니다 :D!!!!!!!!!!!
저번에 대련한 이후로 실베스터를 못 만났죠... 8ㅅ 8.... -
439 요슈아주 (9026066E+5) 2017. 2. 27. 오후 9:47:32>>436 저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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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9:48:29어서와요오
>>438 네로가 고민이 많아보여서 걱정되요 ㅠㅠ -
441 노로주 (7872532E+5) 2017. 2. 27. 오후 9:50:15>>440 네로가 걱정이 많죠..ㅠㅠㅠ 아무래도.... 8ㅁ8 노아르도 걱정이 많지만 네로와는 많이 다른 걱정... 9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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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9:50:28>>439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1.프란
2.요슈아 -
443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9:50:48저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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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요슈아주 (9026066E+5) 2017. 2. 27. 오후 9:52:11>>443 음..아무 상황이나 괜찮습니다! 편하신 대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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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9:53:28네로쟝..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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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935469E+5) 2017. 2. 27. 오후 10:00:48흐음...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그런가 머리가 복잡하네요. 프란은 호숫가를 거닐어요. 요즘 복잡한 일이 많았죠. 체육제 뒷풀이에서 녹스에게 들었던 말들, 녹스의 폭주, 오늘 퀘스트에서 봤던 각인자 자매들, 그리고 이 입사제안서 까지. 이건 어디서 구했냐구요? 네, 기숙사 문에 꽂혀 있었습니다. 아까 여기로 오려고 방문을 여는데 떨어졌더라구요.
“으아아...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다냥.”
그럼 아무것도 모른 채로 살 수 있을지도 모르죠? 프란은 한숨을 쉬고는 적당히 앉을 만한 자리에 다리를 옹그리고 앉아요. 호숫가 풍경이 참 예쁘다. 그렇죠? -
447 템페트 - 리오 (0370429E+5) 2017. 2. 27. 오후 10:10:37뽀순이는 당신을 향해 계속 애정공세를 펼치다 템페트에게 그것을 옮겼고, 템페트는 결국 부둥부둥 쓰담쓰담 뽀뽀 삼종세트를 해주고 나서야 뽀순이에게서 벗어났습니다. 뽀순이는 얌전히 기다리며 자신을 공격하려던 레드 와인 슬라임을 팝콘을 씹듯 집어 으적으적 씹어먹었고() 템페트는 익숙하다는듯 촉수 다발을 마치 소파처럼 편하게 앉더니 당신을 영 좋지는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 팔찌, 내가 만들고나서 잃어버린거라서."
산책이냐는 말에 그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습니다.
"오늘은 이쪽이 야간 순찰이라서, 뽀순이 밥도 챙겨줄 겸 왔지. 제일 좋아하는게 학교에 숨어든 추종자 고기라서."
"컹!"
"그러면, 넌?" -
448 리오-템페트 (9203779E+4) 2017. 2. 27. 오후 10:19:27"우연이로군요. 저도 순찰입니다. 숲에서 곤란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혹은 누군가가 있지 않은가, 그것도 아니면 위험한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닌가 확인하러 왔을 뿐입니다. 그건 그렇고 신인데도 불구하고 순찰이라니.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군요."
보통 그런 것은 인간들에게 시키지 않나라고 생각했지만, 그도 그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보다, 추종자 고기라니. 그것은 조금 무시무시하군요. 못 들은척 해야겠습니다. 그것보다 추종자를 구분할 수 있는걸까요? 순간 녹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심만 들고, 그때 목숨을 끊어놓아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이든샘 때문에 참은 거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그는 저 뽀순이라는 이에게서 무사한걸까요?
레드 와인 슬라임을 씹어먹는 뽀순이를 바라보다가 저는 템페트, 그에게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기분 탓일까요? 저를 보는 시선이 좋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 팔찌 때문인걸까요? 제가 손에 차고 있는 팔찌를 손으로 만지면서 저는 그를 바라보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이 팔찌가 당신의 것이라고 한다면, 이 팔찌에서 당신의 냄새가 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겠군요. 납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서 한가지 궁금증이 더 들었습니다만, 템페트. 당신은 이 팔찌를 돌려받기를 원하십니까?"
만약에 그가 돌려받기를 원한다고 한다면 저는 그것을 돌려줘야하겠지요. 저는 희귀한 것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만, 이미 소유가 있는 물건까지 계속해서 수집품이라는 명목아래에 가지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미 원래의 소유자가 있다고 한다면, 돌려주는게 맞을테니까요. 그러기에, 일단 저는 그의 답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가 돌려달라고 한다면, 아마도 돌려줘야겠지요. 조금 아깝긴 합니다만...
그렇기에 저는 시선을 제 팔찌에게로 옮겼습니다. 어쩌면 여기서 이별일지도 모르는 팔찌를 마지막까지 바라보고 싶으니까요. -
449 요슈아 -프란 (9026066E+5) 2017. 2. 27. 오후 10:34:26뭔가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체육제부터...녹스가 엮인 일련의 사건들까지.
아이젠 재학 중에 겪은 가장 위험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쨌든, 사색이나 해볼까 하고 밤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던 요슈아는 어느새 호숫가에 도착해서 먼저 앉아 있는 실루엣을 발견합니다.
저건..프란이네요.
" ...선배, 여기서 뭐 해요? " -
450 데카드-아인하트 (8286518E+5) 2017. 2. 27. 오후 10:38:05아인하트주는 가버린걸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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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템페트 - 리오 (0370429E+5) 2017. 2. 27. 오후 10:44:24"신이라고 해서 순찰을 안한다는 특권은 없으니까. 우린 그저 초능력을 가진 오래 사는 존재일 뿐이지, 너희와 같아. 나도 그 레이피어로 찔리면 죽을걸?"
어깨를 으쓱이더니 그는 추종자가 학교 내부로 자주 침입하고 있다...며 순간 손가락을 튕기더니 뽀순이를 향해 잡아. 라고 짧게 말했고, 뽀순이는 촉수를 빠르게 뻗어 무언가를 잡아와 그대로 입에 집어 넣고 씹어 삼켰습니다.
"방금도 잡았잖아. 그리고 필요 없어. 너 가져."
그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뽀순이에게 앞으로 뻗어보라는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이내 뽀순이는 템페트가 리오와 눈을 마주치도록 촉수다발을 꾸물꾸물 움직였습니다.
"난 네 존재가 참 애매하단말야. 너. 어쩔땐 마음에 안들고 어쩔땐 당돌해서 마음에 들고...뭐어, 일단 그 팔찌 사용법은 알아?"
"마음에 안드는 새끼를 바라보면서 만지작거리면 저주에 걸릴거야."
그는 사악하게 웃어보였습니다. -
452 리오-템페트 (9203779E+4) 2017. 2. 27. 오후 10:54:41신이라고 해서 순찰을 안한다는 특권이 없다는 것이 조금 놀라웠습니다. 그보다 죽을수도 있는건가요? 신은? 인간의 손에? 그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당연히 그럴 수 없는 존재이기에 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것보다 저 뽀순이라는 이가 잡은 것은 혹시 추종자인걸까요? 어떤 면에서 보면 참으로 보기 힘든 장면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먹는다거나 그런것은.. 물론 그런 생명체라고 한다면, 제가 이러쿵저러쿵 할 수는 없습니다만.. 아주 살짝 씁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가져도 좋다고 한다면 잘 가지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그렇게 평가하는겁니까? 후훗. 그렇습니까? 참고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어쩔땐 마음에 안 들고, 어쩔땐 당돌해서 마음에 들고.. 그걸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최악은 아니란거니까요. 적대적인 관계를 굳이 늘려서 좋을 것은 없습니다. 한 사람의 기사로서, 철저하게 살고자 하는게 저의 마음이니까요.
아무튼 그가 말해주는 팔찌의 사용법을 들었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이를 바라보면서 만지락거리면 저주에 걸린다라. 역시 저주의 신과 관련이 된 물건이었을까요? 그가 잃어버렸다는 말에, 혹시나 그런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말은 제가 저주를 내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겁니까? 저주의 신, 당신처럼..?"
조금 당혹스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저는 대체 무엇을 주은걸까요? 생각도 못한 것을 주은 모양입니다. 절로 팔찌에 시선이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잠시 조용히 바라보다가 그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것은 상대가 누구라도 상관이 없는것입니까?"
//.......저주를 건다고요?(동공지진) -
453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10:57:00리오는 기사답지 못한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 (빰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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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11:00:51어..잠깐만. 그러면 보스에게도 저주 걸 수 있는거에요? 진짜...생각보다 엄청난 것을 줏어버렸는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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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이든샘 (2773638E+5) 2017. 2. 27. 오후 11:05:29오티를 다녀왔습니다! 템페트... 이든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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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11:06:10어서와요 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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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11:06:45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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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이든샘주 (2773638E+5) 2017. 2. 27. 오후 11:09:54안녕하세요! 다만..너무 피곤해서 얼굴만 비치고 가야할것같네요.88 아..개강...이건 꿈이야..(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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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레이 (4898883E+5) 2017. 2. 27. 오후 11:10:40레이가 뒹구르르 구르는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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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11:10:52...........;ㅁ; 힘내세요!! 이든샘주...!! 괘.. 괜찮아요! 곧 주말이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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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노로주 (7872532E+5) 2017. 2. 27. 오후 11:12:01할일을 다 마치고 갱신....!! 역시 저주의 신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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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11:12:18레이주와 노아르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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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이든샘주 (2773638E+5) 2017. 2. 27. 오후 11:14:53>>459 (이불을 깐다)(김밥) 히히 내꺼야!(옆구리에 끼고 도주)
감사합니다 리오주, 월요일..! 다들 파이팅이에요...!(죽어감) -
464 템페트 - 리오 (0370429E+5) 2017. 2. 27. 오후 11:17:25"아, 그...프란이던가, 걔한테 몸좀 사리라고 말좀 전해주지 않을래. ...내가 딱히, 걱정하거나, 그런건 아냐."
내가 축복을 줘서 그런거니까. 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뽀순이의 촉수를 만지작거리더니 으적거리며 무언가를 씹어먹던 뽀순이가 퉤, 하고 사이러스의 각인이 박힌 반지를 뱉어내자 템페트는 그것을 집어들고 부식시키고, 썩혀버렸습니다.
"그래. 단, 나한테 쓸 생각은 말라고. 역으로 네가 당할테니. 상대가 누구라도 상관은 없어. 천하의 오르페오도 당할걸"
그는 다리를 꼬며 거만하게 앉더니, 이내 손을 뻗어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보라 말했습니다.
"재밌는거 보여줄게."
씨익. -
465 실베주 (7277711E+5) 2017. 2. 27. 오후 11:18:39어서들와요.
돌리기엔 시간이 늦었으려나요 -
466 프란-요슈아 (4935469E+5) 2017. 2. 27. 오후 11:20:56앗! 요슈아랑 마주쳤군요. 프란은 반갑다는 듯 그를 향해 손을 흔들곤 옆자리를 팡팡 칩니다. 앉으라는 것 같네요.
“나? 그냥 생각할 게 조금 많아서. 너는?”
프란은 생글생글 웃으며 명랑하게 말합니다. 겉으로 봤을 땐 아무 고민도 없는 아가씨처럼. 아! 그나저나 요슈아한테 할 말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러고 보니 우리 친구 사이인데 슬슬 말 놓을 때도 되지 않았나?”
같은 17살 동갑내기기도 하고 선배라는 이유로 권위의식 잡는 건 별로인걸요. 프란은 슬쩍 요슈아를 바라봐요. -
467 템페트주 (?) (0370429E+5) 2017. 2. 27. 오후 11:21:34템페트: 이든샘이라 했나...어미가 추종자였으니...안타깝지만 저~주.
풀린 이후
템페트: (프란을 돌보느라 여념이 없다
페스트: 쓰레기새끼
템페트: (움찔 -
468 리오-템페트 (9203779E+4) 2017. 2. 27. 오후 11:22:36"프란입니까? 그녀가 무슨 일이라도 했습니까? 일단은 만나게 되면 말을 전하겠습니다. 후훗. 그런걸로 하면 되겠죠. 그리고 함부로 누군가에게 쓸 마음은 없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저주를 내릴 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상대는 오르페오님도.. 걸린다라..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힘이로군요."
뭔가 엄청난 사실을 계속 듣게 되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프란이라니. 프란이 무슨 짓을 한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몸을 사리라는 말은 반대로 말하면, 뭔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겠지요. 일단은 말은 전해주되 조금 신경은 쓰는게 좋을듯 합니다.
프란. 그녀도 저에게 있어서는 입학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기생중 하나입니다. 물론 진급해서 5학년이라 학년은 다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기생이라는 인연이 끊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도 그 관계는 유지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이내 손을 내밀어보라면서 씨익 웃으면서 거만하게 앉는 그를 바라보면서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이상한 짓은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이러스의 추종자도 아니니까요. 물론 아무리 그라도, 갑자기 저에게 해를 끼친다거나 그러지는 않겠지요.
일단은 문제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저는 그에게로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어떤 재밌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 말하니 조금은 기대해봐도 되겠습니까? 후훗."
하지만, 만일의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조금은 경계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입학식 시기에, 모두의 성별을 바꿔버린 일도 있었으니까요. 경계를 해서 나쁠 것은 없겠지요. -
469 프란-요슈아 (4935469E+5) 2017. 2. 27. 오후 11:25:14답레 달고 오니 프란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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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11:26:36음..아마도 그거겠죠? 녹스와 관련된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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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요슈아 -프란 (9026066E+5) 2017. 2. 27. 오후 11:29:17" 전 그냥 나왔어요, 조금 생각할 게 있다면 있기도 하고. "
하고 웃으면서 프란이 앉으라는 듯 행동하자 요슈아 역시 웃으면서 옆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그리고 바로 들린 프란의 말에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 제가 반말하는 게 좋으시다면. " -
472 프란-요슈아 (4935469E+5) 2017. 2. 27. 오후 11:35:35“우리 둘 다 생각이 많구나. 하긴 요즘 뒤숭숭하긴 하지.”
체육제도 그렇고 최근의 녹스 일도 그렇고 말이죠. 녹스... 프란은 생각에 잠겨요. 베헤모스라... 알아서는 안될 걸 안 듯한 느낌이에요. 괜히 물어봤나... 프란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집니다. 그러다가 뒤이어 들려오는 요슈아의 말에 표정이 다시 풀어지네요.
“당연히 내 입장에서는 반말하는 게 편하지. 나는 편하게 말하는데 너는 선배, 선배 하면서 존댓말 하고 그러니까 상하관계가 뚜렷하게 느껴져서 그래.”
내가 원래 그런 거 신경 안쓰기도 하고? 프란은 어깨를 으쓱여요. -
473 이든샘주 (2773638E+5) 2017. 2. 27. 오후 11:39:05히히 내꺼야! 하는 짤 어디갔지...(아쉽)
>>467 이든샘: (웃으며) 저주가 풀리더니 관심이 식으셨군요, 너무하십니다. -
474 이름 없음 (0391822E+5) 2017. 2. 27. 오후 11:41:36라타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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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요슈아 -프란 (9026066E+5) 2017. 2. 27. 오후 11:41:55" 그렇죠. "
잠자코 동의하며 프란의 미묘한 표정 변화를 잡아내지만 말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미묘한 수준이었고, 아는 게 없으니까요.
그러다가 반말하는 게 좋냐는 자신의 질문에 프란이 긍정적인 대답을 하자 멋쩍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 그렇다면야..프란, 다시 한 번 잘 부탁해. "
그래도 공식적인 자리에선 존대를 하게 될 지도 몰라.
어쨌든 선배...니까.하고 덧붙입니다.
어머, 얼굴이 조금 붉어진 모양이네요. -
476 프란-요슈아 (4935469E+5) 2017. 2. 27. 오후 11:42:20라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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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리오주 (9203779E+4) 2017. 2. 27. 오후 11:42:29라타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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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프란-요슈아 (4935469E+5) 2017. 2. 27. 오후 11:45:55와! 드디어 반말했어요! 이로써 학년에 연연하지 않고 말을 놓는 사이가 하나 더 생긴 거네요. 게다가 이번에는 친구가 스스럼없이 대해준 거니 더 기쁘네요! 프란은 가볍게 요슈아의 어깨를 툭툭 두드립니다.
“그래. 한결 낫다. 뭐,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러는 건 상관없는데 다른 데선 편하게 대해.”
푸흡! 그런데 왜 얼굴을 붉히는 거야? 프란은 낄낄 웃으며 요슈아를 바라봐요. 말 편하게 하는 게 그렇게 쑥스러운 건가? 잘 모르겠네요. 어쩌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
479 아인하트주 (1515566E+5) 2017. 2. 27. 오후 11:48:46아아 내가 미쳤지 샤워하고 몸말린다고 이불덮고 누워있었는데 졸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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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프란-요슈아 (4935469E+5) 2017. 2. 27. 오후 11:49:17아인하트주 어서오세요. 아이고 피곤하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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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요슈아 -프란 (9026066E+5) 2017. 2. 27. 오후 11:50:08" 흠...흠...! "
헛기침을 하면서 프란의 웃음을 애써 무시하곤 호숫가를 가만히 바라봅니다.
조금씩 일렁이는 호수의 표면을 보던 요슈아는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 있잖아 프란 ㅅ..아니 프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물어봐도 괜찮아..? "
불편하면 대답하지 않아도 돼, 하고 덧붙입니다. -
482 템페트 - 리오 (0370429E+5) 2017. 2. 27. 오후 11:51:13"아무것도. 이번에 싸우는 녀석들에게 한번 써보던가. 저주 강도도 조절 가능해. 뭐어, 증오하는 만큼 저주가 강하게 걸릴거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한테 걸면 네가 골로갈줄 알아."
그는 그렇게 말하며 손을 내미는 리오를 잠시 바라보더니 뽀순이에게 무언의 고갯짓을 했고, 뽀순이는 컹! 짖으며 템페트를 다시금 둥기둥기 들어올렸습니다.
"못미더워 하지 말자. 경계하지도 말고. 네가 이제 1학년만 더 올라가면 내가 교사야. 굴려지고 싶은건 아니지?"
기사님이 학교생활을 잘 해야할거 아냐? 죽기 싫다면. 물론 농담. 그는 당신의 손을 잡더니 검지손가락의 손톱을 꾸우욱 눌렀습니다.
"God Bless you!"
당신의 검지손가락 손톱이 검게 물들었습니다.
[템페트의 장난스러운 손짓]
[Dice 최소,최대 영구적으로 +50]
[수집가] 특성 오픈! -
483 프란-요슈아 (4935469E+5) 2017. 2. 27. 오후 11:59:51무슨 생각이라... 프란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져요. 어디까지 말할 수 있을까요? 일단 체육제 뒤풀이는 빼고 말해야겠죠. 그건 녹스와 럭스 형제의 개인사기도 하고 녹스 본인도 말하길 원치 않는 것 같으니... 그래도 몇몇 사실은 말해줘야 할 것 같은데... 일단은 기회를 보도록 하죠. 아직은 말하기 일러요. 하지만 다른 건 말해도 되겠죠.
“그냥... 저번에 녹스가 폭주했을 때랑 오늘 퀘스트 생각. 퀘스트 갔다가 우리 가문 능력을 쓰는 애들을 만났거든. 각인자인 것 같았지만.”
프란은 고개를 젖힌 채 잠시 입을 다물어요. 생각을 정리하는 중이었거든요. 심경이 복잡한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죠. 그 중 하나를 끄집어 내볼까요?
“나랑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보니 좀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프란은 간결하게 말을 끝맺고는 계속해서 하늘을 올려다봐요. 별이 밝네요.
-
484 리오-템페트 (6004675E+5) 2017. 2. 28. 오전 12:00:36".....읏..."
갑자기 손을 잡더니 검지손가락의 손톱을 꾸우욱 눌러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들려오는 말. 그리고 손톱이 검게 물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깜짝 놀라서 순간 몸을 움찔했습니다. God bless you. 축복을 한다는 의미인걸까요?
신의 축복이라도 받은걸까요? 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절로 검게 물든 손톱을 바라보았습니다. 그것은 마치 저주를 의미하는 검은빛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니, 저주보다는 어두컴컴한 어둠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필시 나쁜 것은 아니겠지요. 이것이 만약 저에게 좋은 것으로 작용한다면 그걸로 좋습니다. 기사로서, 강한 힘을 얻고, 그 강한 힘으로 지킬 이들을 지킨다면 그것만큼 영광스러운 일은 없을테니까요. 그것이 잘못된 힘이 아니라고 한다면...
잠시 검게 물든 검지손가락의 손톱을 바라보다가 저는 고개를 들어서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차분한 미소를 짓고 이야기했습니다.
"입학식때 같은 일만 없다면, 저도 경계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여성이 된 기억은 워낙 제 가슴속에 깊게 박혀있는지라. 후훗. 당신의 말. 부디 세겨듣도록 하겠습니다. 템페트."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면서 경계심을 풀었습니다. 그것보다 5학년이 되면 템페트와 만나게 되는 걸까요? 그건 그거대로 재밌는 일입니다. 과연 그가 무엇을 가르치게 될까요? 여러모로 5학년은 다른 의미로 무척 힘든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이 힘. 소중한 곳에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로서, 평화를 어지럽히는 이가 있다면, 그리고 저의 마스터를 위협하는 이가 있다면 검을 휘두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 힘. 제가 쓸 곳은 정해져 있습니다. 저주의 힘이건 뭐건 좋습니다. 지킬수만 있다면, 그 힘을 올바르게 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을테니까요."
"여담이지만, 이 팔찌에서 당신의 냄새가 풍긴다고 한다면, 저는 앞으로도 저 뽀순이에게 덮쳐질수도 있는겁니까?"
//God bless you라니.. 축복받았어!! 신님에게...!! 분명히 템페트와의 첫 만남때 레이피어 겨눴는데...!! -
485 요슈아 -프란 (5113615E+6) 2017. 2. 28. 오전 12:05:45" 오늘도 퀘스트를 받았구나..부지런하네. "
난 오늘 못 받았달까..안 받았달까..
라고 말꼬리를 흐리다가 프란이 퀘스트 이야기 뒤에 덧뭍인 말을 듣고서 프란을 잠시 쳐다봅니다.
뭐라고 말해주는 게 좋을까 생각해보지만.
이럴 땐 그냥 들어주는 겁니다.
충고해주려고 물어본 것도 아니었잖아요.
" 그렇구나.. "
어느 부분에 동의하는 건지는 모르지먼 어쨌든 동의하는 말을 한 요슈아는 호수 표면에 비친 별들을 봅니다. -
486 프란-요슈아 (5348227E+6) 2017. 2. 28. 오전 12:09:09“뭐 그냥 할 일 없으니 퀘스트나 하러 간 거지 뭐.”
하하. 프란은 가볍게 웃어요. 그래도 이렇게 털어놓으니 기분은 한결 나아지네요. 전부 다 말한 것도 아니지만요.
“그러는 너는 무슨 생각 하러 나왔는데?”
자 이제 프란이 질문할 차례겠죠? 프란은 다시 고개를 훽 돌려 요슈아를 바라봐요. -
487 아인하트주 (7110244E+5) 2017. 2. 28. 오전 12:13:41데카드주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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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레이 (1874927E+5) 2017. 2. 28. 오전 12:14:17놀고싶은 레이주가 뾰로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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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요슈아 -프란 (5113615E+6) 2017. 2. 28. 오전 12:15:32" 글쎄...무슨 생각을 하러 나왔지.. "
문득 든 생각, 나는 무슨 생각을 하려고 여길 나왔을까.
이유가 있기는 했나?
그냥 나왔다고 하면 어떤 반응일까, 여러 생각이 들면서 고갤 기울이던 요슈아는 이윽고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 난 이대로 괜찮은 걸까..라는 생각이려나. " -
490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전 12:16:02레이주 어서 오세요!! 놀고 싶다라. 어떻게 놀아주면 좋을까요? 그런데 전 지금 일상을 이미 돌리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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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아인하트주 (7110244E+5) 2017. 2. 28. 오전 12:17:17레주레주 사람 모이면 정식으로 회사 차린거 인정 해 주는걸까? (김칫국 들이켜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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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아인하트주 (7110244E+5) 2017. 2. 28. 오전 12:17:46레이랑 놀아주고 싶지만 데카드주의 생사확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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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전 12:18:47레이주와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슬슬 잠이 와요... 엉엉.... 9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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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프란-요슈아 (5348227E+6) 2017. 2. 28. 오전 12:22:08흠... 딱히 뭐라 말을 해줄 수 없는 이야기네요. 프란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여요.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이 아이도, 저도, 그리고 프란보다 더 강한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겠죠.
“괜찮아. 넌 잘 하고 있는 걸.”
그래도 위로 정도는 해줄 수 있겠죠. 프란은 말 없이 요슈아의 어깨를 토닥여줘요. -
495 템페트 - 리오 (731942E+64) 2017. 2. 28. 오전 12:22:44"하, 가슴이 작았던게 상처였던건 아니지?"
나름 신경쓰긴 했는데, 레피아는 어째 조절할 수 없더라. 걔는 성욕에 비례한다고 해야하나. 분명 처음 만났을땐 과묵하니 너보다 더 목석이었어. 진짜라니까?
"그래, 좋은 판단이야. 그렇지만 가끔은 기사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미운 사람을 괴롭혀도 좋아. 자고 일어나서 침대에서 내려와선 침대에 발가락이나 찧어버려라, 라던가. 얼마나 재밌겠어."
그리고 뽀순이는 자신이 언급되자 그르릉? 고개를 들었고 템페트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글쎄? 내가 말은 해두겠지만 가아아아아끔? 그럴거야. 그렇지만 너무 무서워 하거나 미워하진 마. 얼마나 귀여워. 봐봐, 뽀순이~ 앞발!"
"컹!"
"오구오구, 이 젤리는 뭐에요 뽀순이? (육구 만지작 만지작)"
"(꼬리 붕붕방방)"
"익숙해지는게 좋아."
템페트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496 요슈아 -프란 (5113615E+6) 2017. 2. 28. 오전 12:26:25" 고마워. "
프란의 위로를 받은 요슈아는 미소지으며 감사를 전하고 잠시 호수를 바라보다가 천천히 일어섭니다.
아무래도 돌아갈 모양이네요.
" 그럼 프란, 난 이제 슬슬 돌아갈게. "
잠을 좀 자 두려고, 너도 너무 늦게까지 있지는 마.
하고 웃으며 덧붙입니다.
//슬슬 끊을까요..! 졸려서.. -
497 프란-요슈아 (5348227E+6) 2017. 2. 28. 오전 12:27:01뽀순이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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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아인하트주 (7110244E+5) 2017. 2. 28. 오전 12:27:38뽀순이 약ㄱ간 골든 리트리버같고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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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프란-요슈아 (5348227E+6) 2017. 2. 28. 오전 12:28:19“그래. 잘 자.”
프란은 웃으며 요슈아에게 손을 흔들어요. 좀만 더 있다가 돌아가야겠어요. 슬슬 밤공기가 싸늘해지는 게 느껴지니까요.
/네넵.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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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리오-템페트 (6004675E+5) 2017. 2. 28. 오전 12:30:10"기사는 그런 것을 마음에 두진 않습니다. 하물며 저는 남자였습니다. 그런것을 마음에 둘리가 없지 않습니까?"
장난인지, 진심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템페트의 말에는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확실히 작았지요. 슬림했지요. 하지만 기사로서 그런게 뭐가 중요할까요? 저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이 검을 휘두를 수 있느냐 없느냐. 단지 그 정도의 일입니다.
그보다 가끔은 기사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미운 사람이라. 글쎄요. 그런 사람이 저에게 있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만. 만약에 저에게 그런 사람이 생긴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녀를 위협하는 이가 되겠지요. 예를 들면.....
딱 거기까지만 생각을 하고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강력한 힘은 제어를 해야만 하는 법. 더욱 더 마음을 경건하게 먹고, 사적인 마음을 드러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생각 한번 하는 것만으로 엉뚱한 이가 피해를 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리 보면 이 팔찌는 저를 더욱 더 단단하게 묶는 아이템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욕망에 충실하면 엄청나게 강력하게 쓸 수도 있겠지만...
그와는 별개로 앞에 있는 뽀순이를 바라보았습니다. 가끔은 덮쳐질 수도 있는걸까요.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조금 두려웠습니다. 티타임을 즐기는데 갑자기 저에게 달려와서 덮친다고 한다면 티타임은 와장창 엉망진창이 될테니까요.
솔직히 생김새도..귀엽다기보다는 조금 무섭다는 느낌이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기사로서, 겉모습이 무섭다고 피할 마음은 없습니다. 귀여운지는 별개로 치더라도 템페트, 그에게 있어서는 귀여운 생물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그 생각을 존중하는 것 또한 훌륭한 기사의 자세이겠지요.
"귀여운지는 별개로 치더라도 나름대로 귀여워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어도, 제가 적대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미워할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갑자기 등장한다면 놀랄수는 있겠지요. 그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템페트. 그리고 뽀순이."
어차피 익숙해져야한다면 조금은 친해지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아주 조금씩 친해지는게 좋겠지요.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뽀순이와 템페트를 번갈아 바라보면서 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한번 쓰다듬어봐도 되겠습니까?" -
501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전 12:32:50요슈아주와 프란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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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아인하트주 (7110244E+5) 2017. 2. 28. 오전 12:34:01어 성별 변환 저주 오랫만에 생각나네요(혼자서 좋아했던 아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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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전 12:35: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의 리오는..음.. 여러모로 표현만 안했지. 좌절했었지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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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요슈아주 (5113615E+6) 2017. 2. 28. 오전 12:36:00프란주 수고하셨습니다..그럼 전 자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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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피터주 (3777749E+6) 2017. 2. 28. 오전 12:37:1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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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아인하트주 (7110244E+5) 2017. 2. 28. 오전 12:38:2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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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전 12:40:06요슈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피터주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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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템페트 - 리오 (731942E+64) 2017. 2. 28. 오전 1:28:48"교사들중 누구는 마음에 두는 것 같던데."
농담이야. 깊이 알 생각은 하지 마. 당신이 고개를 도리도리 젓자 템페트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저런 고민 많이 해봤자 어차피 녹스가 소심한 저주는 다 받던데 말이죠. 방금 전에도 녹스는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고 말았죠. 뽀순이는 꼬리를 휙휙 흔들었고, 그녀는(!) 그르릉거리며 당신에게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물론, 쓰다듬어봐."
"뀽!"
"?!"
?!!!!
//매우 늦었습니다..... -
509 리오-템페트 (6004675E+5) 2017. 2. 28. 오전 1:44:53뽀순이를 쓰다듬어도 된다는 말에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서 뽀순이를 천천히 쓰다듬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보들보들하다고 해야할지.. 그것보다, 그르릉거리는 모습이 강아지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그르릉은 고양이에 가깝지만, 아무래도 저런 비주얼에 고양이는 아니니까요. 그것보다 꼬리를 휙휙 흔들기도 하고 말이죠. 아무튼 조심스럽게 천천히, 천천히 쓰다듬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얌전한 느낌이군요. 이 애는. 처음에 덮칠때는 되게 난폭하거나, 활발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조금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진짜로 커다란 개 같다는 느낌입니다. 방금전까지 누군가를 잡아먹은 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우적우적하는 소리까지 아주 현실감이 넘쳤는데 말입니다. 물론 실제로 먹은거니 현실감이 없을래야 없을 수는 없겠지만요.
"혹시, 사료 같은것도 먹습니까? 이 애?"
만약에 그런 것도 먹는다면, 다음에 선물을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약 먹지 않는다면.... 그렇군요.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느낌입니다. 추종자를 잡아다가 먹이로 줄 순 없으니까요.
좀 더 부드럽게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저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키우고 싶진 않지만, 가끔 이렇게 쓰다듬는 것이라면, 나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추종자는 뭣 때문에 이렇게 계속 이 학교로 침투하는걸까요? 이 학교에 반드시 침투해야만 하는 이유라도 있는지 조금 궁금해지는군요. 이렇게까지 필사적으로 들어오려는 것을 보면.. 뭔가가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괜찮습니다. 레주!! 늦을수도 있는거죠!! -
510 템페트 - 리오 (731942E+64) 2017. 2. 28. 오전 2:13:47뽀순이는 꼬리를 마구 흔들며 얌전히 있었고, 템페트는 배만 안고프면 얌전하고 상냥한 숙녀야, 라고 덧붙였습니다. ...숙녀였군요. 그래, 숙녀..커다란 강아지 숙녀. 커다란 촉수 강아지 숙녀. 템페트는 이내 리오의 말에 잠시 무언가를 떠올리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러블리아와 우유를 좋아해. 보통 강아지들이 먹는만큼 먹어."
그리고 당신의 질문에, 템페트는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무언가 알고 있군요. 그래,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숭배해야 할 사람이 이 학교에 있으니까. 아, 이렇게 말하면 어렵겠지....사이러스의 아들이 이 학교에 있으니 바짓가랑이 한번 잡아보자 그거겠지. 그것도 있겠지만..."
"역시 원죄가, 가장 큰 이유겠지."
... -
511 리오-템페트 (6004675E+5) 2017. 2. 28. 오전 2:25:06뽀순이라는 이름에서도 짐작했지만 역시 암컷이었던 모양입니다. 숙녀라고 한다면 아무리 종족이 다르다고 해도 배려를 하고 신경 써주는게 기사로서 할 일이겠지요. 물론 저 뽀순이에게 그런게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러블리아와 우유를 좋아한다는 말을 기억해두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우유를 사들고서 찾아가보면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어차피 자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면 친해져서 나쁠 것은 없을테니까요.
그건 그렇고 제 질문이 조금 거슬린걸까요? 아니면 뭔가 기분이 안 좋은걸까요? 표정을 찡그리는 모습이, 저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어 들려오는 말에 저는 귀를 기울ㅇ면서 침묵을 지켰습니다.
"사이러스의 아들.. 그리고 원죄.."
무엇을 의미하는건진 저도 알 길이 없습니다. 사이러스의 아들이 학교에 있다라.. 누구를 말하는걸까요? 그리고 원죄라는 것은 또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저로서는 알아듣기 힘든 무언가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이젠이 정말로 '평등'을 생각한다는 것도 아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위대하신 황제폐하는, 사이러스의 숭배자, 혹은 사이러스의 아들조차도 평등하게 대하려는걸까요? 그 마음가짐에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하기사 이 학교가 얼마나 평등을 모토로 하는 곳인지는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만약 이곳이 평등하지 못한 공간이라면, 저는 실베스터, 그녀와 사귈 수 있을리가 없겠죠. 저는 평민. 그녀는 귀족이니까요.
아무튼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면서 저는 입을 다시 열었습니다.
"원죄가 무엇인지 들어볼 수 있겠습니까? 템페트. 물론 가르쳐주기 힘들거나 곤란하다면 답을 해주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사이러스의 아들이 누군지는 제가 조사해보면 될 일이지만, 원죄가 무엇인지는 제가 알 길이 없으니까요. 조금은 알아두고 싶군요. 그것은 분명히 제가 모시는 마스터를 지키는 길이 될테니까 말이죠."
//오너는 그 아들이 누군지 알고 있지만 캐릭터는 한달간 학교를 비웠기에 모르는 이 불합리한 상황..! ;ㅁ; -
512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전 2:46:19으어어...죄송합니다. 레주... 제가 더는 버티지 못합니다..이만 자러...가겠습니다. 잘 자요. 레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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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실베주 (8301335E+6) 2017. 2. 28. 오전 7:36:45모닝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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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전 8:52:56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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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레이 (1874927E+5) 2017. 2. 28. 오전 11:09:06레ㅣ이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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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전 11:17:33갱신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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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실베주 (8301335E+6) 2017. 2. 28. 오전 11:20:16어서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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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레이 (1874927E+5) 2017. 2. 28. 오전 11:37:59실베주 미니퀘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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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요슈아주 (5113615E+6) 2017. 2. 28. 오후 12:15:13갱신과 함께 돌릴 사람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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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레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12:18:42>>519 (납치 (감금 (포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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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요슈아주 (5113615E+6) 2017. 2. 28. 오후 12:20:31>>520 엌(납치(감금당함
선레는 누가 할까요? -
522 레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12:23:53제가 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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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요슈아주 (5113615E+6) 2017. 2. 28. 오후 12:25:30기다리겠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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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2:28:52리오주가 갱신하겠습...요슈아주가 납치감금되었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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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레이레이이이-요수요슈아 (1874927E+5) 2017. 2. 28. 오후 12:33:00" 심심해에에에에요 "
오늘은 수업도 없고, 정말 할게 없어요. 그렇다고 이 좋은 날씨에 기숙사에 처박혀서 뒹구르르르 하는것도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라서..
" 일단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
여전히 심심해요. 햇빛 받으면서 일광욕이나 할까요. 아니면 단거나 먹으면서 꼬리털 빗질이나 할까요. 한참 고민하던 그는 햇빛이 잘 드는곳에 꼬리를 깔고 앉아 길게 하품한다.
" 졸령 "
결론은 졸려. -
526 요슈아 - 레이 (5113615E+6) 2017. 2. 28. 오후 12:44:13" 앗..저건.. "
한가로운 시간대에 한가로운 기분으로 한가로이 걸어가던 요슈아는 저만치서 햇빛을 받고 있는 털뭉치(아님)을 발견하고서 천천히 다가갑니다.
누굴까요?
" 안녕하세요? "
말을 걸어보죠. -
527 아인하트주 (930691E+55) 2017. 2. 28. 오후 12:51:33갱신! (벽 부수고 들어옴
-
528 레이레이이이-요수요슈아 (1874927E+5) 2017. 2. 28. 오후 12:52:15햇빛을 쬐며 멍하니 ' 그냥 기숙사로 돌아갈까- ' 라고 생각하던 그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인사를 하자 그쪽을 쳐다보다가 얼결에 손을 흔든다.
" 안녕하세요 "
근데 누구지? 고개를 살짝 기울인 그는 아무렴 어때, 이곳 학생중에 한명이겠지. 기숙사에서는 본적 없으니 같은 기숙사는 아닐테고. 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자세를 바꿔 꼬리를 폭 껴안는다.
" .... 웅냥먕 "
햇빛 따땃행.. -
529 요슈아주 (5113615E+6) 2017. 2. 28. 오후 12:52:20우아아악 벽이!!!
아인하트주 어서오세요(벽 고치는 중 -
530 아인하트주 (930691E+55) 2017. 2. 28. 오후 12:55:37요쌰주 안녕하세요!
>>381 상황으로 한번 일상을 돌려야할텐데 시간이 날련지.... -
531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2:57:09아인하트주 어서 오세요!! 벽을 박살내고 들어오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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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실베주 (8301335E+6) 2017. 2. 28. 오후 12:57:13어서오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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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1:00:19안녕하세요
-
534 요슈아 - 레이 (5113615E+6) 2017. 2. 28. 오후 1:01:08앗 인사 받았다..!
요슈아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조심스레 레이를 살펴보았습니다.
겉보기엔 그냥 수인인데요, 무슨 동물 수인인 걸까요? 개?
" 엘리사 학생이죠? 여기서 뭐 하고 계셨나요? "
일광욕?
왠지 그런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 -
535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02:24실베주와 데카드주 둘 다 안녕하세요!!
-
536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05:13음. 어제 일상 다시 한번 읽어봤지만..팔찌의 효과는 최소 최대 +50에 저주 걸수 있음..인걸까요? 뭔가 되게 무시무시한거 주웠는데..(동공지진) 예전에 이오주의 물건이 제 물건과 연관이 된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한데.. 그럼 이오주는 뭐였을까요? 하기사 이제 이오주는 없으니까, 영영 알 방도는 없겠지만요. 리오가 저주를 거는거면, 이오는 저주를 푸는건가...? 으음...
저주 효과는 어떻게 내게 되고, 대련때 저주 같은것을 걸어서 싸울 수 있는지도 물어봐야겠네요. 레주가 오면.. 저주 걸었다가 안 풀리면 난감하기 그지 없으니.. -
537 레이레이이이-요수요슈아 (1874927E+5) 2017. 2. 28. 오후 1:05:42" 뭐할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
잘까, 기숙사갈까, 단걸 먹을까 뭘할까. 같은거요. 중얼거리던 그는 뭐 일광욕도 있긴 하지만요. 라고 덧붙히며 헤싯 웃었다.
" 그쪽은 뭐 하시고 계셨나요? "
이쪽처럼 일광욕? 아니면 산책? -
538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1:07:07아인하트주아직 있나요?
-
539 실베주 (8301335E+6) 2017. 2. 28. 오후 1:07:09실베한테 저주 걸려고 그러는구나! (공포.
와 실베 추월당했네요. -
540 레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1:07:26레이: 개.. 멍뭉이라니.. (충격
레이주: 너네 종족 전부 갯과잖아
레이: 빼.. 빼애애.. 빼애ㅣ이ㅐㅣㅐ애애앵!!!! -
541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10:47>>539 아니요. 라주르떼할때 걸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속닥속닥) 페일로스의 우승을 위해서....!!(끌려감) 그건 그렇고 추월이라... 50은 전혀 상상도 못한 일이었기에.. 아마 특성 개방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어지네요.
그것보다 보스들에게도 저주 걸리는 모양인데... 우와.. 이건 진짜 생각도 못했다. 역시 수집가가 답이었어!!
>>540 (쓰담쓰담) -
542 요슈아 - 레이 (5113615E+6) 2017. 2. 28. 오후 1:12:00...귀엽다!
뭐랄까 사람으로서의 귀여움과 동물으로서의 귀여움이 합쳐진 존재..프란에게 느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기분에 웃으면서 레이를 보던 요슈아는 입을 열었습니다.
" 산책하다가 쉬기도 하고..그러려고요. " -
543 실베주 (8301335E+6) 2017. 2. 28. 오후 1:12:04실베는 사기 무기가 있어요. 보스 첫턴 공격 무효!
그래도 다이스값을 올리고는 싶네요.
전 제가하는 미니퀘도 못하고.. -
544 레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1:12:32>>541 레이: ...`ㅁ´!! (깨물
-
545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14:32>>543 확실히 첫 턴 공격 무효는 엄청나죠. 저번 녹스같은 사태도 막을 수 있을테고 말이에요. 설마 시작부터 죽고 시작할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
>>544 아얏!! 어, 어째서...!! 머, 먹을걸 주면 얌전해지려나..?!(아님) -
546 아인하트 - 데카드 (0724773E+6) 2017. 2. 28. 오후 1:17:21네 있습니다 금방 이어올게요!
-
547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1:17:53>>546
네엡! -
548 끌올! (0724773E+6) 2017. 2. 28. 오후 1:19:31: 430 데카드-아인하트 (8286518E+5)니코니코니♪
2017-02-27(모두 수고..) 21:38:49 <3215973>
"그렇군요. 확실히, 제 영지의 이름을 아는사람조차 없을정도니."
무언가를 숨기는데에 매우 적합한 장소이다. 그리고 이미 무언가 충분히 감추어져있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하는데 갑자기 핵심을 찌르는 말에 살짝 당황한다. 설마 이미 알고있다던가, 는 아니겠지.
"이건 제 개인적인 사정입니다. 그 사정이 다른사람에게는 절대 피해가 되지 않는다는것.. 그것만 밝혀두겠습니다."
가문의 비밀.. 추태를 이런일에 밝혀서는 안된다. 어차피 그리 대단치도 않은 일이지만. -
549 실베주 (8301335E+6) 2017. 2. 28. 오후 1:19:55리오도 저처럼 방어를 했어먀죠!
ㅜㅜ 데플 면제권 -
550 레이이ㅣㅣㅣㅣ이이- 요수아슈아 (1874927E+5) 2017. 2. 28. 오후 1:21:59" 호에에? "
요슈아가 자신을 보며 웃자 고개를 다시 갸웃하던 그는 어깨를 한번 으쓱하더니 한번 더 하품한다. 햇빛의 힘은 굉장해.. 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 산책.. "
그러고보니 나도 산책하러 나온것 아니였나? 아닌가 생각만 했었나..
" 괜찮으시다면 같이 해도 될까요 "
산책이요. 꼬리를 살짝 흔들며 요슈아를 쳐다본다. -
551 피터주 (3777749E+6) 2017. 2. 28. 오후 1:22:01저는 보스 단체공격 반사!
-
552 레이이ㅣㅣㅣㅣ이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1:22:50>>545 레이: ㅇㅁㅇ!!!! (기대
-
553 실베주 (8301335E+6) 2017. 2. 28. 오후 1:24:09어서와요 피터주
-
554 아인하트 - 데카드 (0724773E+6) 2017. 2. 28. 오후 1:24:31"...알겠습니다. 혹시 마음이 바뀌신다면 말해주세요."
최소한 목숨은 지켜줄 자신은 있다. 적어도 내 수준 이상의 암살자는 배제 가능하다. 설마 신이 권능으로 암살하는 대처 불가능 수준이 아닌 이상에야.
"저는 그럼 이만 돌아 가 보겠습니다."
데카드가 이 제안에 응해주면 좋으련만... 과연 현실은 어떨런지 모르겠다 -
555 레이이ㅣㅣㅣㅣ이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1:26:31요슈아주 저 점심먹고올게요!
-
556 요슈아 - 레이 (5113615E+6) 2017. 2. 28. 오후 1:26:55네 레이주 다녀오세여!
-
557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27:25>>549 방어가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습....(시선회피)
>>551 피터주 어서 오세요!!
>>552 음.. 무엇을 주면 좋아할까요? 여기 비스킷을 주면 좋아하려나요?(생긋) -
558 요슈아 - 레이 (5113615E+6) 2017. 2. 28. 오후 1:28:40"아, 물론이죠! "
산책을 같이 해도 되냐는 말을 들은 건 처음이네.
요슈아는 웃으면서 대답하고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 그럼 갈까요? " -
559 데카드-아인하트 (8894289E+6) 2017. 2. 28. 오후 1:31:50"네, 알겠습니다."
매력적인 제안이라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현실성은 있을지.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 할 가치는 있는 제안이다. 이 현실을 어떻게 바꾸고자 이 학원에 왔지만 역시 뾰족한 수가 있는것은 아니니까.
"저기... 그, 감사합니다."
뒤돌아서서 이만 돌아 가 보겠다는 아인하트의 등 뒤로 작게 말했다.
이런말을 하는것은 조금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다.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이 상황에 이런 말이라도 들으니 마치 생사의 갈림길에서 도움이라도 받은 기분이다.
물론, 저사람은 그런것은 모르고있겠지만.
//고생하셨습니다!
데카드가 만족 할 만한 동료를 모아오면 데카드를 영입할 수 있다구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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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실베주 (8301335E+6) 2017. 2. 28. 오후 1:33:15아인하트 입사 제안서에 대한 답은 오또케 줘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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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35:58데카드주와 아인하트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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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40:30그럼 리오주는 밥 먹고 마저 일하러 좀 가보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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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아인하트주 (0724773E+6) 2017. 2. 28. 오후 1:43:57>>560 짧게 독백형식으로 승낙/거절만 표하는 형태로 가셔도 되고 시간 많으시면 일상으로 가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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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레이이ㅣㅣㅣㅣ이이- 요슈아 (1874927E+5) 2017. 2. 28. 오후 1:49:38생각보다 흔쾌히 수락하네. 살짝 놀랐지만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으며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흙먼지가 묻은 옷자락을 툭툭 털고, 기지개를 한번 핀 그는 요슈아의 옆으로 향한다.
" 아 근데 어느 기숙사에요? "
엘리사에서는 본적 없는것 같은데. -
565 레이이ㅣㅣㅣㅣ이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1:50:24>>557 레이: 비스킷도 좋지만 단게 더 좋아요 (눈반짝 (꼬리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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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요슈아 - 레이 (5113615E+6) 2017. 2. 28. 오후 1:53:36" 에이든이에요, 보시디시피. "
하고 손으로 자신의 교복을 살짝 잡아 보이면서 말하고는 레이가 자신의 옆으로 오다 천천히 걷습니다.
처음 본 사람이랑 산책이라..
" 이름, 물어봐도 될까요? "
//레이주 저 밥좀요! -
567 아인하트주 (930691E+55) 2017. 2. 28. 오후 1:58:26레이 사과파이 좋아하나요! (레드로즈 특산물 사과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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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레이이ㅣㅣㅣㅣ이이- 요슈아 (1874927E+5) 2017. 2. 28. 오후 2:00:15" 아항.. "
에이든 학생은 자주 못봐서요. 뭐 자신이 기숙사에 항상 처박혀 있는 탓이 크긴 하지만. 그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자신의 이름을 묻는 소리에 방긋 웃으며 대답한다
" 전 레이에요!! 엘리사 1학년이에요!! "
나이는 묻지 않았다는것을 뒤늦게 알았지만 아무렴 어때.
" 그쪽 이름은 뭐에요?? " -
569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2:00:30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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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레이이ㅣㅣㅣㅣ이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2:01:22맛점심하고오세요 요슈아주!!!
>>567 레이: 사과파이!!!!!!! (당장이라도 달려들 눈빛 -
571 레이이ㅣㅣㅣㅣ이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2:08:26요슈아주 저 일이 생겨서 킵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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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요슈아주 (5113615E+6) 2017. 2. 28. 오후 2:16:13>>57 앗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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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아인하트주 (930691E+55) 2017. 2. 28. 오후 2:17:25포카칩 꿀맛!
아인하트주가 일상 구해요! -
574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2:19:51제..제가 있긴한데 연속으로 돌릴수 있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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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아인하트주 (930691E+55) 2017. 2. 28. 오후 2:20:21연속은 좀... 다음에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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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2:21:00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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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3:00:5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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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3:09:26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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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이든샘주 (5964384E+6) 2017. 2. 28. 오후 4:31:29쿵짝쿵짝
이든샘주가 북을 두드리면서 지나간다.
쿵짝짝 -
580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5:25:44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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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6:30:41갱신합니다!!! 일상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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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코벳 (7068972E+6) 2017. 2. 28. 오후 6:33:27코벳주가 갱신합니다. 개강 싫어요.. 1학년 겨울방학으로 돌아가고 시프다...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이라. 돌릴 수 있으신 분? -
583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6:37:00두분 다 안녕하세요.
노로주와 코벳주가 돌리면 될 것 같네요. -
584 코벳 (7068972E+6) 2017. 2. 28. 오후 6:41:59노로주랑요? 좋을 것 같은데.. 노로주 혹시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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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6:49:07음 스레주 계시나요? 질문할 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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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6:49:57프란주 어서와요!!!! :D!!!!!!!!!!!!!!!
코벳주 어서와요!!!! :D!!!!!!!!!!!!!!!!!!!
앗!! 저 있습니다!!! XD 낮과 밤에 따라 둘 중 한 명이 나옵니다-!!! -
587 아인하트주 (7110244E+5) 2017. 2. 28. 오후 6:50:4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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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6:51:40아인하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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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코벳 (7068972E+6) 2017. 2. 28. 오후 6:55:22다들 어서오세요. 저번에 제가 네로를 만났던가요? 네로를 만났다면 노아르를 노아르를 만났다면 네로를 만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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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6:58:35데카드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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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6:58:42저번에는 밤에 만났으니까 네로를 만나셨어요! 낮이라면 노아르를 만날 수 있는데 네로가 갑자기 툭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가능해요! 둘은 한 몸뚱이를 공유하는 쌍둥이 이니까요!!(아님
아인하트주 어서와요!!!!! :D!!!!!!!!!!!!!!!!!!!!! -
592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6:59:09데카드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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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템페트 - 리오 (731942E+64) 2017. 2. 28. 오후 7:07:12아임히어...인생 참 애매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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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7:08:51어서오세요!
-
595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7:09:06앗! 레주 어서오세요. 엑... 무슨 일 있으신가요?
위키 보니 수인들은 오감 강화를 다이스로 굴려서 결정한다던데 프란은 다이스를 안굴린 것 같아서요. 지금 굴릴 수 있나요? -
596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7:13:22데카드주 어서와요!!!! :D!!!!!!!!!!!
레주 어서와요!!!!! :D!!!!!!!!!!!!!!
앗. 레주 무슨 일 있나요...?? -
597 코벳 (7068972E+6) 2017. 2. 28. 오후 7:14:02다들 안녕하세요. 네. 노아르를 만나고 싶네요...는 너무 늦었네요. 혹시 선레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현재 조사중이라서 조금 조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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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템페트 - 리오 (731942E+64) 2017. 2. 28. 오후 7:17:18아뇨 참 오묘한 일이 있어서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 대처도 잘 못하는 일..
지금 굴리셔도 좋아요 :) -
599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7:19:44.dice 1 5. = 2
넵. 굴리겠습니다. -
600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7:21:04>>597 아직 있습니다!! :D!!!!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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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코벳 (7068972E+6) 2017. 2. 28. 오후 7:21:50>>600 상황은 아무거나 괜찮아요. 계속 늦어지는 기분이라 죄송하게 느껴지네요. 곧 컴을 끄고 자유로워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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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템페트 - 리오 (731942E+64) 2017. 2. 28. 오후 7:23:20후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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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7:24:35후각이군요! 그럼 이제 프란은 킁킁거리면서 냄새맡고 돌아다니게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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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7:25:02>>601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럼 시간대를 뒤풀이 다음날, 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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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7:36:22데카드의 고기냄새를 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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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템페트 - 리오 (731942E+64) 2017. 2. 28. 오후 7:37:01뽀순이는 얌전히 앉아 기다리며, 꼬리를 붕붕 흔들었습니다. 피곤한듯이 앞발을 모아 얼굴을 파묻던 뽀순이는 이내 잠잠해졌고, 템페트는 한참동안 부식된 추종자의 반지를 매만지며 눈을 깜빡였습니다.
"원죄. 말 그대로의 뜻이야. 원한을 품고 저지른 극악한 죄..원한을 품고 추종자로 돌아선자는 많아. 아주 많지. 그건 이 학교에도 있고, 그 원죄의 영향으로 돌아서는자도 많아. 그런 원죄는 추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들이지. 자신들의 고기방패이기도 하고..자신들의 교주와 간부들도 원죄 출신이었으니. 뭐, 얘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
시간이, 늦었으니. -
607 노아르-네로와 함께 숲 속 산책 중 (58373E+61) 2017. 2. 28. 오후 7:37:10"의외로 정말 편해-"
"져도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네……"
머리를 꽁지로 묶고, 동양풍 의상을 입은 노아르는 굉장히 편하다고 말하면서 걷고 있었고 네로는 어딘가 시무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가볍게 말하자면 숲 산책, 조금 정확한 목적을 대자면- 대화 나누기였다.
날이 좋은데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둘은 인적이 드문 방향으로 걸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눈치를 볼 필요도 없는……
"내가 술 마신 게 그렇게 충격이었어?"
"노아야, 당분간 우리 금주 하자. 술버릇 진짜 고약한 것 같아. 맨드레이크를 다 뽑아서 사람들한테 막 나눠주고, 이케르 선생님 멱살도 잡고……"
"세상에, 내가!?"
자신의 술버릇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자각 못한 네로의 보고(...)에 노아르는 걷던 발걸음을 우뚝 멈춰세우고 정말이냐고 반문했다. 그것에 대해서 네로가 거짓말을 할 리도 없으니-
"아자토스 맙소사…… 내가 드디어 정신을 놔버렸구나……"
"이케르 쌤이 목도리 내어주고 막- 막-!!"
"알았어, 거기까지…… 그 이상은 내 정신이 못 버텨……"
네로의 말에 노아르는 나무를 짚으면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을 찾았다. 아, 이런. 이제 내 학교생활은 망했어, 망했다고.
"노아야, 있지……"
"?"
'아, 사람이 온다'
네로가 조용히 노아르를 부르려다,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를 들었는지 그대로 조용해졌고, 노아르는 뒤를 돌아서 당신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
608 레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7:48:20" 깨애앵 깨갱!!!!! "
축 늘어져서 쉬던 레이가 꼬리를 밟혀 기숙사가 떠나가라 비명을 지르는 7시 47분
레이가 꼬리를 밟은 사람을 깨물어버리는 7시 48분 -
609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7:49:01뒤풀이를 하고 나서...... 음, 기억하지 않습니다. 기억하면 굉장히 뭔가가 이상할 것만 같아서..
그렇게 숲을 걷고 있습니다. 술기운을 막 몰아내려면 운동이 최고라고 어디서 들어서요?
그리고 누군가를 발견합니다. 어쩐지 둘이 있는 느낌인 것 같기도 한 애매모호한 기분이었지만 자신에게 먼저 인사하는 네로를 향해 인사합니다. 네로가 분명... 쌍둥이가 있다고 하였던가요?
"안녕하세요."
숲을 산책 중이신가요? 라고 평온하게 물으면서 어제가 급작스럽게 생각나서 그걸 잊으려고 후드머리 위의 주슬라임을 품에 안고는 머리를 도리도리 젓습니다. -
610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7:55:11>>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1 노아르(네로)-코벳 (58373E+61) 2017. 2. 28. 오후 7:58:52"아, 네. 산책하고 있었어요"
'코벳선배다!!!!!'
아, 아는 사람이야? 체육제 때 같은 팀이었었지. 그러고보니…… 그때, 워낙 정신이 없어서 인사를 못했었네.
"혹시, 코벳 선배…… 이신가요? 체육제에서 같은 팀이였죠? 저는. 네로의 쌍둥이 형 노아르 라고 합니다. 편하게 노아 라고 불러주세요. 뒤풀이 때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한 노아르가 다시 허리를 들다가, 코벳의 품에 안긴 주슬라임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슬라임, 이네요? 귀여워라- 선배가 키우는 아이에요?"
'슬라임 엄청 귀여워!!!'
그러게- 누구랑은 다르게 귀엽네-
'너무해!?'
"마, 만져봐도 되나요? 슬라임은 만져본 적이 없어서……"
사실 모든 몬스터를 만져볼 기회가 없었지만. 노아르는 조심히 코벳에게 물었다. -
612 레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8:00:12>>610 레이: `ㅁ´!!!
-
613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8:01:21레이주 어서와요!!!!! :D!!!!!!!!!!!!!!!
-
614 레이 (1874927E+5) 2017. 2. 28. 오후 8:04:15안뇽안녕
-
615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8:04:20"저도 산책중이었어요"
사실 산책이라기엔 연무장을 수십 바퀴를 돌고 브로드소드로 여러 나무인형을 박살내고 화살 때문에 과녁이 아주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훈련을 하고 왔지만 지금 산책중이니 나쁘진 않군요.
"아. 체육제에서 같은 팀이었네요."
그제서야 생각났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실 체육제 때 정신이 너무 없어서(디버프 때문에 빙글빙글이었다고 합니다) 같은 팀이 누군지도 잘 기억도 안 나고요.. 기껏해야 바턴을 넘겨준 리오 선배 정도인가요... 그리고 주슬라임을 보고 자신이 키우는 거냐고 묻는 노아르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누가 봐도 수줍고 귀여워하는 듯한 표정이네요. 그런데. 네로는 참가하지 않았던가요? 라고 생각하면서 그저 살짝 미소를 짓습니다.
"네에. 너무 세게 꾹꾹 누르거나 빨대는 건드리지 마세요"
빨대 뽑으면 죽어버려요.. 라고 말하면서 뀨뀨거리는 슬라임을 쓰담쓰담합니다. 찹찹하고 부들부들하며 탱글한 푸딩을 만지는 느낌이라니. -
616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8:07:52어서오세요 레이주. 데카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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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리오-템페트 (6004675E+5) 2017. 2. 28. 오후 8:18:00원한을 품고 저지른 극악한 죄. 원죄. 즉 원한을 가지고서 추종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확실히 원한이 생긴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요. 원한이라는건 무시무시한 법이니까요. 예를 들면 저도 누군가에게 원한을 품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저의 마스터인 그녀 관련으로 누군가에게 원한이 생긴다면 저는 아마 철저하게 그 자를 짓밟으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한명의 기사로서 말이죠.
그렇게 원죄라는 단어는 확실히 기억해두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일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기억해두겠습니다. 그 정보. 그리고 얘기는 이쯤으로 하는 것에 대해선 동의하는 바입니다. 시간이 늦은 것도 사실이고, 저도 당신도 지금은 순찰을 돌고 있는 중이니까요. 잡담이 너무 길었다고 봐야겠군요."
저는 여기에 산책을 온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순찰을 하다가 잠시 그를 만나서 얘기를 나눈 것 뿐. 추종자에 대한 정보. 그것은 제가 잘 알지 못한 무언가이지만,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사이러스의 아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를 붙잡기 위해서 추종자들이 모이고 있다는 것. 더 나아가서 아주 큰 원죄가 관여되고 있다는 것.
어느쪽이건 저에게 있어서는 마스터를 위협하는 이들인만큼, 용서는 없습니다. 그것은 녹스. 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지 몰라도, 다음번에 또 그런 일을 벌이면 그땐 전 전력을 다해서 그와 싸우겠죠. 한번은 넘어가나 두번은 넘어갈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마저 순찰을 돌도록 하겠습니다. 템페트. 당신은, 슬슬 돌아가실겁니까?"
잠잠해진 뽀순이를 조금 더 쓰다듬어주다가 그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돌아간다고 한다면 여기서 작별이 되겠지요. 아직 저는 순찰코스를 다 돌지 못했으니까요.
//답레와 함께 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끄응.. 어쩌다 보니 자버렸고, 밥을 먹으니 벌써 시간이... 타임머신 탄건가요. 저. ;ㅁ; -
618 노로-코벳 (58373E+61) 2017. 2. 28. 오후 8:19:54"그러시군요, 오늘 날이 좋아서 산책하기 정말 좋더라고요"
웃으면서 대답한 노아르는 주변 풍경을 한 번 돌아봤다. 확실히, 오늘은 날이 좋았다.
그래서 그가 낮을 좋아하는 것이지만.
"빨대 뽑으면 안되는 군요...! 아, 알겠습니다..."
빨대 뽑으면 죽어버린다는 말에 흠칫, 놀란 노아르는 조심스럽게 슬라임을 향해 손을 뻗어서 살살 만지기 시작했다. 부드럽고, 말캉말캉한 느낌이 들었다.
아, 슬라임.. 이런 느낌이구나.
'노아야! 슬라임, 어떤 느낌이야?'
"........"
'노아야?'
"........."
'노아야??? 저기요? 노아르씨?'
"......"
'세상에... 노아가 정신을 놨어....'
제법 계속 만지던 노아르는, 나중에 정신을 차렸는지 핫, 하고 소리를 내고는 멋쩍게 웃었다.
"…… 이런, 죄송해요. 너무 감촉이 보들보들해서 계속 만지게 되네요. 슬라임은 이런 감촉이었군요-"
'어떤 느낌이냐니까?? 응?'
엄청 부드러우면서 탱글탱글한 젤리 푸딩 만지는 느낌.
'으음…… 모르겠다!!!'
"저도 한 번 기회가 되면, 슬라임을 키우고 싶네요. 네로- 때문에 조금 걱정은 되지만……"
'내가 뭐!?'
슬라임을 터뜨릴 것 같아, 너는.
'너무해!'
"슬라임이 선배를 굉장히 좋아하나봐요."
슬라임이 사람과 이렇게 가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아, 생각해보니 체육제 때 슬라임을 봤었네. 왜 그게 이제야 기억나지.
//주슬라임 귀여울 것 같아요.... 빨대 꽂은 슬라임... 으앙... -
619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8:26:21"슬라임은 정말 감촉이 좋다고 생각해요. 말캉말캉하고.."
자시도 한번 쓰다듬은 뒤 죄송하다는 말에 슬라임은 그렇게 만져질 정도로 귀엽죠. 라고 말하면서 기르고 싶다는 말에 나중에 한마리 집어올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다가 네로 때문에 걱정이 된다는 말에 고개를 기울이면서 어째서일까. 라고 생각합니다.
"네로 때문에 걱정이라.. 설마이긴 하지만 두 분이 같이 존재할 수 없다면 몰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잘 타이른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라고 중얼거리면서 다시 슬라임을 후드 위로 올립니다. 나중에 후드를 벗는다면 후드 안에 주슬라임을 넣고 다닐래요! 아니 너무 커지면 목 부러질지도.. 어머 그건 조금 무섭네요.
"어떠한 펫이던 간에 처음은 조금 이질적이긴 하지만 지금은 잘 따른답니다?"
좋아한다는 말에 과분한 칭찬이라면서 얼굴을 살짝 붉힙니다. -
620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345124E+5) 2017. 2. 28. 오후 8:36:32갱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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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8:38:29뷔라르제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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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템페트 - 리오 (731942E+64) 2017. 2. 28. 오후 8:40:59"잘 기억해두는게 좋아. 추종자에 관한 정보는 목숨을 대가로 얻는거나 마찬가지일테니까."
그리고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뽀순이의 등을 두드렸습니다.
"...글쎄, 아, 순찰은 여기서 끝내도록 해. 여자친구도 모르는 사이에 찢겨 죽을지도 모르니. 이 이후부터는 내가 갈테니. 뽀순아. 가자. 밥 먹을 시간이야."
"컹!"
//늦고...짧고....전...왜....이딴식...ㅠㅠ -
623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8:42:11안녕하세요 뷔라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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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노로-코벳 (58373E+61) 2017. 2. 28. 오후 8:43:39"정말 말캉말캉 해요, 이런 느낌은 처음입니다. 나중에, 데려올 수 있다면, 데려오고 싶네요-"
혼자 있는 슬라임이라면, 데려올 수 있지 않을까. 가족이 있는 아이라면 조금 미안해지니까.
'오오- 데려온다면 나는 찬성!! 화이트 라던가, 시로 라던가- 우리 이름이 다 검은색이니까 하얀색으로!'
"…… 그렇네요, 정말 제대로 약속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 네로가 워낙 장난을 많이 치고 다니는데다, 한 곳에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나중에 슬라임을 키우게 되었을 때,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같이 존재할 수 없다면 몰라도, 라는 코벳의 말에 정곡을 찔린 듯 가만히 있던 노아르는 다시 빙긋 웃으면서 대답했다.
"전혀 과분한 칭찬이 아닌걸요- 잘 따른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를 많이 주고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그렇거든요, 라고 작게 중얼거리듯 말한다.
'나는 노아 좋아!'
나도 네가 좋아, 사고만 안치면 더 좋아할 것 같아.
'……'
"슬라임을 키울 때, 주의사항 같은 건 혹시 있나요? 미리 알아두고 싶어서요" -
625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8:47:21뷔라르제주 어서와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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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8:47:58아무래도 아이젠에 새로운 유행의 바람이 부는 모양이로군요. 슬라임 키우기라고 말이에요. ...큭...! 끌린다!!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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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8:49:37슬라임은 저도 한 번 키워보고 싶군요.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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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8:50:53이렇게 숲의 슬라임들은 졸지에 애완동물로 하나둘씩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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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8:52:27그리하여 마침내 야생 슬라임들은 사라지게 되고 대신 집슬라임이란 새로운 개체가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쨘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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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8:53:05그리고 슬라임을 키우는 사람들 중에서 슬라임 사냥을 금지하는 애슬 단체가 생기게 되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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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8:53:39"나중에 한마리 정도는 길러보는 것도 좋아요."
책임감이라던가, 조금 귀찮은 일을 해봄으로써 뭔가를 좀 더 느낄 수 있다고... 도서관의 애완동물을 이용한 테라피 계열 책에서 나오더라고요. 심신의 안정감을 준나다요? 라고 말하면서 제대로 약속을 받는단 말에
"약속을 안 지키면 좋아하는 음식을 금지시킨다거나.. 마땅한 대가를 받아야 할 거예요."
어디까지나 생각일 뿐이지만요. 과분한 칭찬이 아니란 말에 웃으면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의사항이 있냐는 말에 조금 손가락을 꼽아보다가
"심각하게 주의해야할 건 없어요. 먹을 것 잘 주고 잘 재우고.."
아무래도 마물은 마물이다 보니까 강한 편이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귀여워해줍니다. -
632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8:54:06슬라임 사냥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갈등을 빚게 되...잠깐 우리 지금 무슨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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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8:58:58>>632 슬라임을 키우게 되면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사회문제와 관련된 시나리오입니다. 이것이 바로 논술이 아니겠습니까?(절대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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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9:01:12>>633 그렇군요! 입시에서 꼭 필요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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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노로-코벳 (58373E+61) 2017. 2. 28. 오후 9:07:53"좋아하는 음식을 금지시킨다..... 네로에게는 싫어하는 음식을 먹으라고 해야겠네요."
'노, 노아 무서워....'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하는 모습이 어쩐지 즐거워보인다면 그것은, 필시 착각이 아닐 것이다.
"그렇군요- 저희도 선배처럼 슬라임을 건강하게 키워봐야겠네요."
어떤 아이로 데려올까, 하고 고민하듯 말하곤 코벳 품에 안긴 슬라임을 손바닥으로 톡톡, 건든다. 물을 건든 것 처럼, 출렁이는 게 어쩐지 재밌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노아르는 멍하니 보다가 다시 허리를 폈다.
"마물 치고는 너무 귀여워서 마물이라는 느낌이 잘 안 들 정도에요. 귀여워요, 엄청. 선배도 엄청 귀여우시고... 으음.... 조금 실례려나요..."
말하던 노아르는 난감하다는 듯 자신의 머리를 긁적였다. -
636 노로 (58373E+61) 2017. 2. 28. 오후 9:08:30어.. 엄청난 시나리오...(동공지진)
그러고보니까 궁금해진건데 슬라임 종류는 주슬라임과 버섯슬라임 말고 다른 종류도 있나요???? -
637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9:08:38>>634 그렇습니다. 우리 로즈는 대학 입시에 정말로 도움이 되는 스레로서...(작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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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9:10:15>>636 어..글쎄요? 다른 것도 있지 않을까요? 슬라임은 잘 모르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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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9:15:01그리고 위에 정주행을 해보니까.. 레주의 말이 보이네요. 음. 제가 짐작하는 모 사안이려나요?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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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아인하트주 (7110244E+5) 2017. 2. 28. 오후 9:18:52갱신 합니다람쥐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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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9:20:13아인하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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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9:21:16안녕하세요 다들.. 어라 무슨 말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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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9:24:48>>652 음. 위에 레주가 아뇨 참 오묘한 일이 있어서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 대처도 잘 못하는 일.. 하는 것이 보여서...
얼마전에 레주가 이벤트 관련으로 제대로 끼이지 못하는 분들에 대해서 조금 걱정을 했잖아요? 그것 때문에 지금 엄청 고민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
644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9:25:18"어떤 음식을 싫어하나요? 쓴 거라던가.. 채소라던가.. 가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전 그다지 가리는 건 없지만요. 아 호불호가 갈리는 건 먹어봐야 알겠지만요.
아무리 가리는 거 없는 코벳이라도 수르스트뢰밍같은 괴음식을 먹으라고 하면 화낼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슬라임을 기르게 된다면 아마랑도 만나게 해주고 싶네요."
나중에 찾아오면 노아르군이 쓰는 것보단 못하겠지만 간단한 다과라도 줄게요. 라고 말하다가..
"귀엽.."
귀엽다는 말은 처음 듣는지 얼굴이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붉어졌습니다. 귀엽다기보단 예쁘단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 걸까요? 아니 그것이 아니라.. 아니 그런 칭찬은...눈을 피하려고 땅을 바라보면서 긁적이는 노아르를 발견하지 못하고 슬라임을 끌어안고 슬라임에 입가를 묻었습니다. -
645 Rose (9946764E+5) 2017. 2. 28. 오후 9:32:09바빠서 참여하지 못하는분들과 현재 여러분 다이스값이 이대로라면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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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9:34:03>>645 어서 오세요!! 레주!! 음.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사안이었네요. 음.. 다이스 값. 여러모로 어렵죠.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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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아인하트주 (7110244E+5) 2017. 2. 28. 오후 9:43:04>>645 기존 레더에게 조금 반발이 있더라도 시간 날 때를 잡아 개인 퀘스트를 진행토록 해 다이스값 성장에 가속을 붙이도록 하는 것도 방법들 중 하나일 것 같아요! 또다른 방법이라면 이번 녹스 퀘스트처럼 미참여자에게도 다이스 보상을 지급하는 퀘스트의 비율을 늘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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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노로-코벳 (58373E+61) 2017. 2. 28. 오후 9:43:26"제가 쓴 걸 굉장히 싫어해요. 네로는 단 걸 굉장히 싫어하죠. 쌍둥이여도 입맛이 엄청 달라요. 그래요? 가리는 게 없으면 좋죠-"
"아, 이 아이의 이름은 아마 로군요- 귀여운 이름이네요"
아마, 발음도 굉장히 예쁘다.
"........."
'이 어색해진 분위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
네로, 지퍼 찍!
'찍!'
"그게... 저.... 아니, 선배가 엄청 귀여우셔서.... .... 죄, 죄송합니다...."
슬라임에게 얼굴을 파묻은 코벳에게 노아르는 어쩐지 사과를 하고 있었다.
"서, 선배.. 어디 가시던 길이었어요? 바, 바래다 드릴까요...?"
어색한 질문을 해본다. -
649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9:51:10>>647 음. 나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것도... 반발이랄까... 밸런스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균형이 맞지 않으면 도태되는 이들은 점점 더 도태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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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9:52:22"아하. 단 걸 싫어하네요. 메이플 시럽 한 컵을 먹이면 참... 괴로워할 것 같아요"
마치 식도가 말라비틀어지는 것 같은 단 맛이라고 들었거든요. 라고 말하면서 처음 먹어봤던 때를 생각합니다. 그 때도 참 많이 달았어서 괴로워하면서 물을 좀 마셨던가요? 그리고 아마가 귀여운 이름이란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당연히 귀엽죠.
"네. 아마스빈에서 따왔어요"
코벳(주)가 따온 거지만 코벳도 맘에 들었겠죠?(코벳:....)
"아...아니아니아니예요. 그게, 그런 종류의 말은 정말 처음 들어봐서 그래요."
후드를 더 눌러쓰려고 하지만 이미 본인의 생각에는 후드는 후드의 기능이 좀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인지도가 조금 있게 되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나요?) 그냥 벗고 다녀도 될 텐데 쓸데없이 눌러쓰고 다니는 바람에 더 눈에 띄도록 되어버렸잖아요?
"그냥 산책중이었는데 걷기라도 할까요?"
제안할 수 있는게 그것밖에 존재하지 않아서인지 일단 성큼성큼 걸으려고 합니다. 뭐, 성큼성큼이어도 노아르나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조금 우아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요. -
651 노로-코벳 (58373E+61) 2017. 2. 28. 오후 10:02:23"언젠간 꼭 먹여볼 생각이에요. 최상의 단 맛을 알려줄 생각입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가!!!'
즐거운 듯 웃고 있는 노아르와 달리, 네로는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는 외치고 있었다.
"아마스빈- 그렇군요."
어쩐지 아마스빈이 뭔지 잘 모르겠어도 굉장히 버블티가 맛있을 것만 같은 이름에 노아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그럴까요...?"
코벳이 성큼성큼 앞장서자, 노아르가 대답하다가... 걷는 모습에 조금 넋을 놓았을지도...
엄청... 우아해....
'노아야? 노아르씨?'
네로, 지퍼 찍!
'찌익-!!!'
"후드모자가 잘 어울리시네요, 선물 받으신 거에요??"
그러고보니, 후드 모자가.... 묘하게 네로를 떠올리게 만든다. 내 안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누구씨.
'후드모자는 멋진 것이다, 노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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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Rose (9946764E+5) 2017. 2. 28. 오후 10:04:05으음..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역시 후자는 같이 100이 오르면 어떤분은 100대에 머무르고 어떤분은 300에 머무르는건 똑같다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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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이든샘주 (5964384E+6) 2017. 2. 28. 오후 10:16:08전자를 선택하시는건 어떨까요? 실베주가 진행하는 미니퀘스트처럼 사소한 퀘스트에 다이스 값을 대폭 올리는거죠. 만약 하는 사람의 시간에 맞춰 하는 개인퀘스트마저 진행하지 못할 정도라면... 그건 그냥 스레를 참여하지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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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10:16:25"본래 사람은 단 걸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고 하지만.. 물을 많이 먹어야 하는 건 역시 괴롭겠네요"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그럴까요, 란 말에 열심히. 산책을..
"네네. 아마예요"
"그러...죠?"
뭐라 할 말 없이 숲을 산책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노아르가 하는 말을 듣고는 조금은 미묘한 표정을 지어봅니다.
후드모자를 선물받았냐는 말에 고개를 젓습니다.
"아니요.. 제게 선물할 사람도 없어서요. 교복을 받은 데에서 천을 알아보고 조금 사서 교복에 직접 만들어 붙였어요."
마을에서 기본적으로 천을 가지고 옷을 만드는 법은 알아야 했거든요. 저는 조금 덜 해서 모자 정도만 좀 자연스럽게 코트에 붙일 수 있는 정도밖엔 안 되지만요. 배울 기회는 있기는 했는데..
그 기회가 매료에 헤롱헤롱한 마을 제일의 재단사, 재봉사 같은 분들이 서로 가르쳐주겠다고 한 거지만.. 이때까진 나쁘진 않았지. -
655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0:19:51잠시 슈퍼를 갔다온 리오주가 홍차와 함께 갱신해요! 음.. 그리고 저도 전자와 후자.. 둘 중 하나라면 전자가 좋다고 생각해요. 이든샘주 말처럼 그것조차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면..그냥...스레에 참가하지를 못하는거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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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Rose (9946764E+5) 2017. 2. 28. 오후 10:20:41말 나온김에 도서관 이벤트를 하죠.
Feat. 여러분이 하도 안쓰는 이벤트권을 베로니카가 써 하루동안 ts당한 남성 mpc들 -
657 이든샘주 (5964384E+6) 2017. 2. 28. 오후 10:22:41이벤트인가요?! 평일에 피곤하실텐데..! 아니 그나저나 남성 mpc들 엄청 예쁠것같잖아ㅠ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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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Rose (9946764E+5) 2017. 2. 28. 오후 10:23:42내일은 삼일절입니다.
하...국가의 기념일을 이런걸로 생각하다니...나레기.. -
659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10:24:15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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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0:24:28도서관 이벤트라. 지금 하는건가요? 평일인데 가능하신거에요? 레주?(동공지진)
아..그리고 답레는 일단 위에 있기는 한데.. 일단 레주에게 물어볼게요. 그.. 팔찌로 걸 수 있는 저주 말인데..그건 저의 자유로 할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음.. 대련때 누군가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한다면..그거 풀 수 있는건가요? 제 의지로? 만약에 풀 수 없다고 한다면...(시선회피) -
661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0:24:50........그러고 보니 내일 3월 1일이네요. 삼일절...(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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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실베주 (816601E+61) 2017. 2. 28. 오후 10:26:55뇨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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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이든샘주 (5964384E+6) 2017. 2. 28. 오후 10:27:15(^^?! 뭘 생각하셨길래...) 참, 말나온김에 저도..! 프레테리아 특성, 검은 꿈의 망상 효과는 개인이나 대련에서도 발휘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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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10:27:26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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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0:29:19실베주와 프란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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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10:30:44어머나.. 그러고보니 삼일절이고 그 날 쉬고 그 다음날 아침일찍 나가고.. 보건소 가고, 수요일은 하루종일 뒹굴거리지만 목요일은 엄청나게 바쁘겠네요. 취업 실습 나가는 곳 정하는 걸 목요일까지라서 굉장히 알아봐야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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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10:31:15실베주랑 프란주, 이든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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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이든샘주 (5964384E+6) 2017. 2. 28. 오후 10:36:28코벳주 안녕하세요!! 저랑 입장이 비슷하시네요. 수요일은 하루종일 뒹굴거리면서 머리를 굴려야하고 목요일은 엄청나게 바쁜게..벌써 취업실습을 나가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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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노로-코벳 (58373E+61) 2017. 2. 28. 오후 10:39:13"직접 만드신 거에요? 솜씨가 정말 좋으……"
"나중에 나도 모자 만드는 법 알려줘요!!"
정말 솜씨가 좋다고 말하려던 노아르는 갑자기 네로가 튀어나와서 코벳에게 말을 건네자, 당황해서는 다시 황급히 주도권을 잡고는 어색하게 웃었다. 목소리에서 차이가 확 났으니까 아마 들킬지도 모르겠다. 더구나, 네로를 만났던 선배니……
"저, 저도 모자를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요- 네로가 후드 모자를 좋아하거든요…… 지금 쓰고 다니는 모자가 제가 처음으로 선물해줬던 모자에요."
급하게 생각한 변명치고는 꽤 괜찮으려나- 하고 눈을 데굴 굴렸다.
네로…… 내가 분명, 지퍼 찍 이라고 했지……?
'…… 쮝쮝……'
제대로 지퍼 찍.
'…… 찍' -
670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10:41:23실베주 어서와요!!!!!!! :D!!!!!!!!!!!!!!!!!!!!!!
이든샘주 어서와요!!!!!! :D!!!!!!!!!!!!!!!!!!
그러고보니 내일은 삼일절... 코벳주도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는 목요일에 인턴쉽 오티와 함께.... 금요일부터 인턴 나가는 곳 출근.... 가기 싫다....(._. ) -
671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0:42:03이제 슬슬 3월달... 모두가 바빠지는 시기이죠.. 모두 힘냅시다!!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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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이든샘주 (5964384E+6) 2017. 2. 28. 오후 10:46:32이든샘주는 의욕이 맨틀을 찍어서..착한 리오주가 힘내자고 말해줘도 변하지 않아....(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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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0:47:21>672 .......그, 그러면 안돼요!! 힘을 내요!! 이든샘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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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Rose (731942E+64) 2017. 2. 28. 오후 10:48:09>>660
>>622
네. 개인 자유이며, 풀 수 있습니다. 다만 부작용.
저주가 풀린 상대는 그 다음날 일어나면 모서리에 발을 찧게됩니다.
템페트: 하-하!
>>663
늦잠자고 꿀빠ㄴ.... (끌려감(국민의식 바닥침
넹!
그리고 이번 도서관 이벤트는 세권중 한권으로 제한됩니다. ^-^
다 쓰려니 정력이 부족합니다.
레피아: 장어즙 드릴까요
아니. -
675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10:49:17"그다지 잘하는 것도 아니예요. 평민들은 보통 바느질을 기본소양으로 배우곤 하거든요. 간단한 구멍 메우는 건 기본이고.. 저는 조금 더 배워서 이렇게 만들 줄 알지ㅁ...."
"네..네로군인가요..?"
어라? 분명 저 목소리는 네로인 것 같은데요. 혹시 네로를 흉내내는 걸까요? 아니면...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뭐라고 함부로 말하지는 못하고 노아르를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그리고 노아르가 모자를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말을 하자 글쎄요. 라고 말하면서 노아르에게 넌지시 물어봅니다.
"정교한 흉내거나.."
"둘은 둘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하나 안에 존재하는 거려..나요?"
반신반의이긴 하지만..아무리 쌍둥이가 후드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의 쌍둥이 형제를 흉내내서 말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게다가 아까의 말. 분명 갑자기 끊긴 느낌이거든요.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쓰고 다니는 모자.. 아니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요. 억지스러운 추측이라서 미안하다고 부인한다면 말할 생각입니다. -
676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10:49:36오오 도서관 이벤트...!!! 재밌겠네요!!!(두근두근
이든샘주도 저와 상황이 비슷해요....!(왈칵
우리 모두 힘냅시다!!!!! -
677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0:52:00>>674 그러하군요. 개인의 자유라... 음.... 음음.. 음음음...(씨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저주의 종류를 생각하면 되는건가...!! 아. 물론 먼치킨형 저주는 안될테니까 적절히 조절은 해야겠지만요. 공격력 -50이나 특수효과 절반 정도면 무난하려나...?
.....막상 정하려니 조금 힘든 느낌이군요. 이거.. 으음... -
678 이든샘주 (5964384E+6) 2017. 2. 28. 오후 10:52:27>>674 그런 사악한...! 레고 맨발로 밟기와 동급이구만!
ㅈ..저도 개강이 너무 갑자기 다가오면 힘드니까..적응일...(얌전히 태극기를 건다) 장어즙ㅋㅋㅋㅋㅋㅋ부위중엔 꼬리가 제일 좋대요!(소곤소곤) -
679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10:52:53데카드도 하루빨리 마법을 익혀서 마법소녀(?)가되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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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이든샘주 (5964384E+6) 2017. 2. 28. 오후 10:53:39>>673 >>676 저희 모두 힘을 냅..시다....(푸쉬시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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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이든샘주 (5964384E+6) 2017. 2. 28. 오후 10:54:27...! 마법소녀 데카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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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실베주 (816601E+61) 2017. 2. 28. 오후 10:55:21지금 시작레스를 쓰는건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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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0:55:32마법소녀 데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일로스는 엄청나군요! 이거... 멤버 3명이 전부 다 대단해!! 아무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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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노아르-코벳 (58373E+61) 2017. 2. 28. 오후 10:56:05"하하하하하...."
코벳의 말에 노아르는 난감하다는 듯 눈을 데굴데굴 굴렸다. 머릿속이 새하얗다. 이걸 어떻게 넘겨야 하려나....
네로야?
'.... 찍찍. 네로는 지퍼 찍- 해서 말 못한다아...'
네로?
'...........'
야, 네로 얌마.
"........ 아핫.. 들켰네요... 정확하게 그거라고 해야겠네요. 이중인격...."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하던 노아르는 난감했는지 헛기침을 작게 했다.
"쌍둥이 형제라고 속인 건 죄송합니다... 저와 네로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서 쌍둥이 형제라고 속이거든요. 들킨 건- 이번이 두번째네요."
처음에는 대련할 때, 그리고 지금.
속여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고 사실대로 실토한 노아르가 허리를 숙였다. -
685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10:57:54코벳주의 일정. 실습(이라 쓰지만 사실 다른 단어다. 그 단어는 너무 특징성이 강하다), 과제, 조별발표(조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개인발표 준비, 시험, 학점관리... 굉장하네요.. 시트 안 잘리고 적당히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이 나면 좋으련만...
코벳: 봉인실은 언제 가나요?
코벳주: 느긋하게 하자고요 느긋하게. 급할 수록 돌아가란 말도 있지 않나요? 그러고 보니 매료보다 더 골치아픈게 볼 수 없는 걸 보는 거라는 걸 깨달았네요.. 잘했어요. 과거의 나. -
686 Rose (731942E+64) 2017. 2. 28. 오후 10:58:54하하 칼춤 잘추고 운동장 40바퀴 돌아도 끄떡없는 정력왕 기사님 리오..
아름답고 나긋나긋하니 슬라임 마스터이자 슬아일체를 실현한 실베스터..
마☆법 빗자루를 타고 못☆된 마왕을 물리치는 마법☆소녀 데카드까지...
도서관은 선레를 써오시라~ :> -
687 프란주 (5348227E+6) 2017. 2. 28. 오후 10:59:09저는... 전 목요일부터 바빠질 것 같네요. 개강이라...
-
688 실베스터 - 도서관 (816601E+61) 2017. 2. 28. 오후 11:01:36오랜만의 탐방입니다. 만..
"...."
병이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꾸물거림은 무엇일까요.
그녀는 일단 책을 고르며 그것을 무시했습니다 -
689 리오-템페트 (6004675E+5) 2017. 2. 28. 오후 11:02:49"목숨을 대가로 얻는단 말입니까? 기억해두겠습니다. 그런 귀중한 정보라면 더 소중하게 기억해둬야겠지요."
섬뜩하기 그지 없는 말입니다. 목숨을 대가로 얻는 정보라니. 그렇다면 자칫 잘못하면 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걸까요? 하지만 한명의 기사로서 그런 것을 무서워할 수는 없습니다. 절대로... 추종자들이 아이젠의 멤버를, 그리고 그녀를 위협한다고 한다면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알 건 알아야만 할테니까요. 그러기에 오늘 들은 정보는 확실하게 알아두기로 했습니다. 일단 사이러스의 아들이 누구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겠지요. 어디까지나 체크만입니다. 그 이상의 일은 그 이상의 정보가 필요할테니까요.
그와는 별개로 이어 들려오는 말에는 잠시 멍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살짝 웃고 말았습니다. 여자친구인가요? 하하하. 아무래도 아이젠에 저도 모르게 소문이 퍼진걸까요? 아니면 그가 신이라서, 이미 알고 있는걸까요?
어느쪽인진 모르겠지만, 딱히 숨길 일은 아니기에 저는 부정하지 않고 그저 미소를 짓고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그렇게 말한다면 당신의 배려.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순찰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다가 죽을 수는 없으니까요. 아직 저는 죽을 수는 없기에... 혹시 모르니, 템페트. 당신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당신도 일단 죽을수도 있다고 한다면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을테니까요."
신도 죽을 수 있다. 그 정보를 떠올리면서 나름대로 그에게 조심하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방심하다가 갑자기 기습을 당해서 죽거나 하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도 없을테니까요. 뽀순이가 있다고 해도 이 세상에 '절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에게 그렇게 말을 하고서 저는 천천히 뒤로 걸어갔습니다. 당연히 숲의 출구를 향한 길이었습니다. 이대로 쭉 걸어가서 교관님에게 보고를 올리면 되겠지요.
"별 탈 없이 좋은 밤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템페트."
//나레기..왜 저 답레를 못 본거지... ;ㅁ; -
690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11:04:03손에는 빗자루, 등뒤에는 대검을 매고있는 데카드, 혹은 나는 도서관으로 갔다.
대검을 휘두른다거나 하는 검술연습은 언제나 꾸준히 하고있다. 다만 책을 읽는다거나 마법연습을 한다거나 하는것은 그리 많이 하지는 않는다.
고로, 오늘은 도서관에 가 여러가지 정보를 습득 혹은 수집하려고 한다.
"정말 많구나. 놀라워."
본래부터 가난한 오르니에의 서고에는 이만한 양의 서적은 없다. 뭐, 나름 희귀한 책은 많다고 자부하지만.
하지만 결국은 변방의 외지. 이렇게 새삼 느껴지는 차이가 있다.
"자자, 무슨 책이 있을까."
빗자루로 바닥을 톡톡 치며 도서관의 서적들을 바라본다. -
691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1:06:47있어보자...바로 또 선레를 써야만 하는건가...! 좋아! 그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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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11:07:11"그렇군요.."
이중인격이라. 네로는 노아르의 이중인격. 혹은 반대로 노아르가 네로의 이중인격. 본의 아니게 비밀을 밝혀버린 셈이 되는... 아니 애초에 말한 것부터가 전혀 아니잖아요. 미안해지는 말을 해버린 것에 대해서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아니요. 저.. 조금 밝히기 싫어하는 것 같은 비밀을 밝혀버린 것 같아서 죄송해지네요"
누군가에게 말하지는 않을게요. 라고 덧붙이면서 어쩌지요. 라면서 자신도 비밀을 말해야 하나요. 라고 자신만 생각이라 생각하지 실제로는 말로 다 내뱉고 있습니다.
"두번째인가요?"
첫번째라면 정말 미안해졌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아니 정말 미안하고 말고가 아니죠. 일단 주머니에 있는 사탕 하나를 노아르에게 건네려고 합니다. 일단 이거라도 하나 드실래요? 산책도중에 이런 이야기도 나와버리고.. 음 참 많은 일이 올해 벌어지네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작년엔 이렇지 않았는데. 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고요. -
693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5348227E+6) 2017. 2. 28. 오후 11:07:59할 거 없어진 프란은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다가 도서실에 당도해요. 으음. 뭐... 책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것 보다는 한 곳에 박혀있는 게 낫겠죠? 들어가서 책을 골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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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리오 카발레리아 (6004675E+5) 2017. 2. 28. 오후 11:09:34가끔은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홍차를 마시면서 책을 보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얼마 안되는 취미 중 하나입니다. 티타임때 홍차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볼 책이 혹시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학교 도서관으로 왔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느껴지는 것은 책 특유의 향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향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홍차의 향기와 섞인다면 이것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저는 책장을 향해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음. 이번엔 무슨 책을 읽어보는게 좋을까요."
자기 자신에게 하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저는 생긋 웃으면서 책의 리스트들을 천천히 확인해봤습니다. 가능하면 평소에는 읽지 않았던, 정말로 희귀한 책을 읽어보고 싶은 기분입니다.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695 이든샘 (5964384E+6) 2017. 2. 28. 오후 11:10:02아이젠의 황실 도서관. 그는 이곳에만 오면 자꾸 루치페르의 일기장을 잘못 펼쳤던 일이 생각났다. 요즘에 일어나는 일이 일이다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때는 책을 다시 펼치는 바람에...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가 그 속박을 푸는 바람에...
하아...
자기도 모르게 책꽂이에 이마를 기대고 깊은 숨을 내쉰 이든샘이 이마를 떼고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의 제목을 신중히 훑기 시작했다. -
696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11:10:03으음. 도서관인가요.. 는 하고 싶기도 하지만.. 조금 무리시라면 일상 돌리면서 관전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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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아인하트 - 도서관 (7110244E+5) 2017. 2. 28. 오후 11:17:37세미나 할 주제를 찾기 위해 독서를 자주 하는 것도 필수다. 오랫만에 도서관에 와서 책들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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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노아르-코벳 (58373E+61) 2017. 2. 28. 오후 11:18:01"아니에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네로가 워낙에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녀석이라..... 차라리 이렇게 확 밝히는 게 더 속이 시원하달까요."
노아르는 웃으면서 대답하곤 정말로 괜찮다고 계속 말했다.
".. 네, 대련하다가.... 사실, 제가 공격을 받는다거나 하면, 네로가 튀어나오거든요. 그래서- 들켰습니다."
두번째냐는 질문에 웃으면서 대답하던 노아르는 내밀어진 사탕을 보고 살풋 웃었다.
"고맙습니다. 역시 아이젠에 오길 잘했네요... 아, 저번 밤에 네로를 만나셨죠? 대화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탕을 입에 넣은 노아르는 작게 웃으면서 코벳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제가 깨어있을 때는 네로도 같이 깨어있는데, 네로의 시간인 밤은 제가 잠들어 있거든요. 그래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나중에 네로 일기로 파악하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재미난 일들이 많은건지, 일기장이 거의 횡설수설해서 해독하기 힘들지만요-" -
699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11:20:24아니면 일상을 킵해놓고 다음에 돌릴까요??? 저도 도서관 이벤트를 하고는 싶.....()
-
700 Rose (731942E+64) 2017. 2. 28. 오후 11:22:38>>688
[검신]
[슬라임의 생태]
[?]
택1
>>690
[RE : 기초부터 시작하는 마도사 생활]
[대마녀]
[마법도 한 걸음, 시작은 마력 조절부터.]
>>693
[수인의 감각]
[숲의 정령, 피오]
[?]
>>694
[기사의 힘]
[신의 기사]
[저주의 신, 템페트]
>>695
[추종자]
[꺼져버린 빛, 사이러스]
[?]
>>696
가능합니당 :3.. -
701 Rose (731942E+64) 2017. 2. 28. 오후 11:23:37>>697
[유니콘]
[은루와 영물의 상관관계]
[정열의 나비, 파이로] -
702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11:24:23"밝히는 게 속이 시원하다곤 하지만 막 파헤쳐지는 게 기분이 좋진 않을 것 같아서요"
저도 그다지 비밀을 파헤쳐지는 걸 좋아하진 않는답니다? 라고 농담처럼 말합니다.
"아니요. 밤에 대화상대는 찾기 힘들거든요. 길게 나누었더라면 피곤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길지도 않았고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다면 그러한 존재였던 걸까요. 란 생각을 하면서 공격을 받았을 때 튀어나와서 들켰다는 대답에 아하. 라고 작은 감탄사를 흘립니다. 확실히 본체가 죽으면 인격도 사라질지도 모르니까요? 그런 느낌으로 이해하면 되겠죠?
"아니예요. 사탕같은 건 대량으로 사두는 게 싸서 대량으로 사두고 돌아가면서 먹다 보니.."
이렇게 들고 다니기도 하죠. 라고 덧붙이면서 홀스터에 넣어진 사탕들을 생각합니다. 리히맛 사탕도 있습니다. 그리고 네로의 일기장이 횡설수설한다는 말에
"일기장이 얼마나 횡설수설하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그렇다면 너무 재미있어서 그 단편적인 것만 적다 보니 그럴지도요?" -
703 코벳-노로 (7068972E+6) 2017. 2. 28. 오후 11:25:27>>699 그럼 같이 도서관 이벤트를 할까요? 킵할 수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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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요슈아주 (5113615E+6) 2017. 2. 28. 오후 11:25:41레주! 도서관 이벤트 지금도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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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리오 카발레리아 (6004675E+5) 2017. 2. 28. 오후 11:26:13>>700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기사의 힘, 신의 기사, 저주의 신, 템페트라는 책 3권입니다. 시간적으로는 이 중 한권만 읽을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이 3개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을 읽어보는 것이 좋겠지요.
잠시 망설이다가, 저는 [기사의 힘]이라는 책을 골랐습니다. 신의 기사... 저하고는 크게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저주의 신, 템페트.. 템페트에 대해서 적혀있는 내용이겠지요. 혹시라도 궁금한게 있으면 찾아가서 직접 물어보면 됩니다.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그때 이 책을 읽으면 되겠지요.
그렇기에, 저는 기사의 힘을 보기로 했습니다. 한명의 기사로서 살아가는 저에게 있어서 가장 눈에 띈 책은 바로 이 책이었습니다. 기사의 힘. 과연 무슨 내용이 적혀있을까요?
"홍차를 마실 수 없다는게 조금 유감이로군요."
막 끓인 진한 얼그레이 홍차를 마시면서 읽으면 딱 좋은 책일텐데 말이죠. 일단은 아쉬움은 접어두고, 근처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고서 책을 펼쳤습니다. -
706 피터주 (3777749E+6) 2017. 2. 28. 오후 11:27:04갱신! 저도 참가 가능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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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11:27:16>>703 네네 킵 하고 다음에 돌려요!!!!
도서관 이벤트...(두근두근 -
708 이든샘 (5964384E+6) 2017. 2. 28. 오후 11:28:23저번에 읽었던 책은 추종자, 꺼져버린 빛이었는데 뭔가 바뀐건가..! 으으으, 결정장애 온다..!
.dice 1 3. = 3 -
709 리오주 (6004675E+5) 2017. 2. 28. 오후 11:29:16요슈아주와 피터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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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5348227E+6) 2017. 2. 28. 오후 11:29:44두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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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코벳 (7068972E+6) 2017. 2. 28. 오후 11:30:08요슈아주오 피터주 어서오세요.
그럼 레주. 도서관 선레를 써오면 될까요? -
712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5348227E+6) 2017. 2. 28. 오후 11:30:17.dice 1 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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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5348227E+6) 2017. 2. 28. 오후 11:31:58아 셋 다 나랑 관련 있는 건데... 프란은 고민해요. 하지만 셋 다 읽을 순 없겠죠. 시간 상 그게 안될 것 같기도 하고... 고민하다가 정체모를 책 한 권을 골라요. 이 책은 뭐지?
[?] 선택 -
714 데카드 (8894289E+6) 2017. 2. 28. 오후 11:32:31"흠흠, 기초부터 시작한다고? 내가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뭔가 불길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뭐 괜찮겠지. 'RE: 기초부터 시작하는 마도사 생활' 이라는 책을 읽기로 한다.
그나저나, 마도사와 마법사는 뭔가 다른걸까. 음, 마녀는 마도사랑 비슷한것일지도 모른다.
역시 아무지식도 없으니 힘든걸. -
715 이든샘 (5964384E+6) 2017. 2. 28. 오후 11:33:02[?]
제목이 적혀 있지 않은 책에 슬며시 손이 올라갔다. 손가락 끝으로 책의 단면을 가볍게 쓸었다가, 다른 책으로 옮겨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신경이 쓰여서 못 지나가겠습니다, 설마 이것도 저번처럼 일기장인 것은 아니겠지요. 다른 이가 보았다가 저번처럼 다른 공간이 나올수도 있는 위험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눈을 꾹 감았다 뜬 이든샘이 책을 뽑아 책장을 사락 넘겼다. -
716 노로주 (58373E+61) 2017. 2. 28. 오후 11:36:10요슈아주 어서와요!!!!!!!!!! :D!!!!!!!!!!!!!!!!!
피터주 어서와요!!!!!! :D!!!!!!!!!!!!!!!!!!!!!!!!!!! -
717 아인하트 - 도서관 (7110244E+5) 2017. 2. 28. 오후 11:40:56으으으으으음... 손에 턱하고 잡힌 세 권의 책. 뭘 읽을까 생각 하다 [정열의 나비, 파이로]를 골랐다. 나머지 둘은 유니콘 본인에게 직접 들으면 되지만, 이건 그에게 물을 수 없는 내용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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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Rose (731942E+64) 2017. 2. 28. 오후 11:57:10써오시면 됩니다 많이많이 참여하새오
>>705
[기사의 힘]
[기사는 당신과 별 다를게 없는 자 들이다. 그럼에도 어찌하여 인간들은 기사를 찬양하고 그들을 칭송하는가. 그것은, 아무래도. 그 기사들이 특별한 힘을 지녔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보아라. 누구나 검을 쥐지만..]
[망설임없이 적의 목을 치는자는 드물다.]
>>713
[메두사]
[메두사라는 종족은 닉스와 플로의 전쟁에서 오로지 파괴를 위해 만들어진 인공 종족으로, 드래곤이 되지 못한 마물과 순혈 닉스를 강제로 혼합하는 수술로 만들어진 종족이다. 이들은 보통 인간과도 같은 삶을 살지만, 본색을 드러내면 주변의 모든것이 파괴될 때 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간혹 자신을 파괴하는 경우도 있지만...]
>>714
당신은 마도서를 읽기 시작합니다!
...오호, 마력의 순환은 이렇고...마법의 응용은 이러하며....
[텔레포트를 배웠다!] - 보스의 공격 1회 반사.
>>715
당신이 책장을 넘기자,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다만, 눈 앞의 광경은...녹스가 혼잣말을 하는 듯 해보입니다. 엿보기 좋은 장소에 있군요, 당신. 이곳이라면 눈치채지 않고 모든걸 엿볼 수 있죠.
"안드레아와 안드레스가 거슬리지만..."
책에서 무언가 쓰여있지만, 어두워서 보이질 않습니다. 어떡할까요? -
719 피터 테일러 (3777749E+6) 2017. 2. 28. 오후 11:59:09"오랜만에 도서관이군..!"
뭘 읽을까? 인간화 된 엔비에게는 그림동화를 하나 쥐어주고 읽을 책을 찾기 시작한다.
"조용히 읽으면 이따가 잼 줄게.." -
720 코벳 (7068972E+6) 2017. 2. 28. 오후 11:59:39도서관이란 곳은 언제 와도 책이 가득한 곳입니다. 오늘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일년동안 훈련도 하고 책도 보는 건 열심히 했지만 아직도 많은 책이 숨어 있다는 건 참으로 좋으면서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소설이 아니라.."
조금 더 전문적 영역이 좋지 않을까요? 전혀 접해보지 않은 책들을 찾아 헤매입니다. 주슬라임은 방에서 주스에 폭 담가져 있을 거예요. 폭폭 흡수하고 쑥쑥 커서 슬라임침대로도 쓰고 싶어요. -
721 요슈아-도서관 (3100637E+5) 2017. 3. 1. 오전 12:01:22언제나처럼 도서관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은 또 어떤 책이 들어와 있을까요, 읽을 만한 책이 있을런지.
기대를 품고 도서관에 들어선 요슈아는 추천도서 등이 적힌 리스트를 읽어내려갑니다. -
722 리오 카발레리아 (2700036E+5) 2017. 3. 1. 오전 12:02:11기사들이 특별한 힘을 지녔다고 하는 근거가 사람들이 기사를 찬양하고 칭송하는 것과 망설임 없이 적의 먹을 치는 자는 드물다라니.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목을 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당장 저만 해도, 막 기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을때는 검을 휘두르는 것이 무섭기도 했고, 정말로 이 길로 가도 좋은건지를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에서야 망설임 없이 검을 휘두를 각오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저도 모르게 그 힘을 손에 넣기라도 한걸까요? 그럴리가요. 정말로 소중한 이. 갈등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이가 눈 앞에 나타나면, 저는 정말로 검을 휘두를 수 있을까요? 거기까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럼 저의 아버지는 그 힘을 손에 넣은 이인걸까요?
잘은 모르겠습니다. 단지, 저는 그 모든 것이, 기사로서의 각오를 다졌기에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음가짐을 강하게 먹고 각오들 다짐으로서, 자신의 길을 관철함으로서 기사로서 불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조금 신기한 문구였습니다.
"다음 내용은 어떨지 조금 궁금해지는군요."
나름대로 흥미로운 책임은 분명합니다. 다음엔 무슨 내용이 적혀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다음 페이지로 책을 넘겼습니다. -
723 이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12:05:00그..제 책에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지만..제 책에 써있는 글자가 안보인다는건가요...?? 글자가 생겼나..?(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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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Rose (0642164E+6) 2017. 3. 1. 오전 12:06:31>>723
아차...후자에요! -
725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전 12:07:08"텔레포트.. 제법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는걸."
이제야 마법다운 마법을 익혔구나, 하고 마음속으로 안도한다.
응, 맨날 빗자루만 타지 마법은 한번도 써본적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정말이지 유용한 책이다. 다음페이지를 펼쳐보자.
"좀 더 익혀야지." -
726 노아르-도서관 (6244881E+5) 2017. 3. 1. 오전 12:09:16"오랜만에 도서관에 가볼까...."
저주를 풀 방법을 어쩌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우리처럼 날개나 뿔이 없는 악마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수도....
노아르는 동양풍 사복을 입고 총총총 도서관으로 들어갔다. -
727 이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12:12:18>>724 스읍-....(고민) 밝은 곳으로 나가 글자를 확인하는 대신 들키느냐, 그대로 녹스가 혼잣말 하는것을 듣느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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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12:14:11>>727 그럴땐 전등을 하나 가지고 와서 아주 멀리서 빛을 비추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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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이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12:17:50>>728 (염력으로 전등을 가져와비춘다)(의도치않게 녹스에게로 스포트라이트)(구석에 있던 녹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30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12:22:21>>717
[정열의 나비, 파이로]
[용암을 마시고 태어난 정령이 있었다. 그 정령은 피닉스와는 사뭇 달랐고, 불의 힘을 자신의 마음대로 다룰 수 있었다. 그의 이름은 파이로. 레드로즈의 정령이자, 불의 힘을 지닌 강력한 정령이었다.]
[그러나, 그는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719
엔비는 동화책을 읽습니다. [캡틴이 죽었어요!] 군요.
.....이 책은 전 기수에서도 있었으니 넘어가도록 합니다.
[드래곤의 어머니, 로즈메리]
[풍왕]
[계승]
>>720
[매혹스러운 눈빛]
[주슬라임]
[이케르 폰 히비스커스]
>>721
[태초의 용]
[황실마법사]
[여자는 초콜릿을 좋아한다?]
>>722
[적의 목을 치는자는 기사의 힘을 타고난것일까, 그건 아니다. 암살자의 힘을 타고났을지도 모르고, 마법사의 재능을 타고났을지도 모른다.]
[그대는 어떠한 적성인가?]
>>725
텔레포트를 배웠으니 다른걸 배워야겠죠...음..흐음. 그래, 그래요....아니, 세상에.
[파티원의 공격을 일시적으로 늘려주는 마법을 배웠다!(1턴, +30)]
[아쉽게도 마지막 페이지다..]
>>726
[저주]
[심판의 신]
[???] -
731 이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12:23:29...?
책을 펴본 이든샘이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아무것도 쓰여있질 않군요. 이게 다행인건지...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이든샘이 생각을 멈추고 소리가 들리는 곳을 바라보았고, 그곳엔 녹스가 있었다. 방금 전까진 있는줄 몰랐었는데, 눈도장을 찍어두고 좀 더 밝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찰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안드레아와 안드레스라면 그 날 대면했던 추종자렷다. 그가 귀를 열고 자기도 모르게 날카로운 눈빛으로 녹스를 응시했다. 백지였던 책에 무언가 쓰여진 것 같지만, 책장 쪽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다. -
732 피터 테일러 (1817444E+6) 2017. 3. 1. 오전 12:25:10"흠..."
책들을 본다. 그리고 엔비를 본다. 지금 내게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로즈메리? 풍왕? 계승?
역시 엔비를 계승시키기 위해서는 풍왕을 대적해야 된다.
계승시키는 법은 이미 풍왕에게 들었다.
그러니 풍왕을 상대하려면 풍왕을 알아야지.
[풍왕]을 고른다. -
733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12:25:14이든샘은 '듣는다'를 택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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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노아르-도서관 (6244881E+5) 2017. 3. 1. 오전 12:26:41저주... 심판의 신... 그리고...
"제목이 적히지 않은 책...."
'어느 걸 읽을거야??'
어느 걸 읽기를 원해??
'노아가 읽고 싶은 것!'
노아르와 네로는 고민에 빠졌다. 무엇을 읽을까....
그러던 중, 노아르의 손에 잡힌 건 제목이 적혀있지 않은 책이었다. -
735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전 12:26:47"이왕이면 나 자신이 강해졌으면 좋겠지만,,"
동료를 위하는 마법도 괜찮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만약 내 생각대로라면.... 이 마법은 대규모 전투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 할 수 있다.
그럼 이제... '대마녀' 라는 책을 읽어보도록 할까. 나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흥미가 돋는다. -
736 이든샘주 (9427044E+5) 2017. 3. 1. 오전 12:26:50추종자라고 언급이 없었으면 그때 우리를 공격했던 자의 이름이군..! 이러면서 봤다고 필터링해주세요!(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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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코벳 (182753E+58) 2017. 3. 1. 오전 12:27:14세 권의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매혹스러운 눈빛과 주슬라임. 그리고....이케르 폰 히비스커스.
세 권을 다 읽기에는 부족한 시간과.. 어쩐지 이 책들은 대출하기에 많이 곤란해보입니다. 그렇기에 꼭 정해야 한다면, 매혹스러운 눈빛을 고릅니다. 능력을 조금이라도 더. 더 갈고 닦아야만 도움이 되니까요. 이케르 교수님. 다음번에 다시 발견하면 다음엔 그 책을 읽어볼게요. 음 비밀 이야기처럼 보이진 않었으니까요. 아마야 미안해요. 다다음번쯤에는 읽고 생태에 대해서 알아차려서 여러 맛있는 슬라임 마물들을 먹여줄게요. 그 레드와인은 참 맛있어 보였는데요..
-매혹스러운 눈빛을 골랐습니다. -
738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12:27:15>>735
쟌넨, 1인 1권데스요☆ -
739 이든샘주 (9427044E+5) 2017. 3. 1. 오전 12:27:42>>733 네, 듣는다를 선택했습니다. 자..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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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8893651E+5) 2017. 3. 1. 오전 12:29:54메두사... 프란은 가장 먼저 녹스를 떠올려요. 그날 숲에서 확실히 녹스는 메두사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었죠. 뱀으로 변한 머리카락, 돌로 변한 만물... 프란은 주의깊게 책을 읽어요. 그렇군요. 닉스와 마물을 결합하여 탄생하는 군요. 강제라... 확실히 좋게 만들어진 녀석들은 아닙니다. 애초에 탄생 동기부터가 ‘병기’잖아요. 하지만 누가 메두사를 만드는 걸까요? 닉스와 플로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나? 그렇다는 뜻은 누군가 파괴를 위해 녹스를 아이젠으로 보냈을 수도 있겠죠. 좋지 않아요. 게다가 저 ‘본색을 드러내면 주변의 모든 것이 파괴될 때 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라는 대목도 그렇군요. 저번의 그 폭주가 이것과 비슷한 현상이었죠. 녹스 본인도 차라리 죽여달라고 할 정도였고 실제로도 자해를 해서까지 멈추려고 하니까요. 프란은 어두운 표정으로 페이지를 넘겨요. 다음 것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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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실베스터 - 도서관 (5444527E+5) 2017. 3. 1. 오전 12:30:10"...."
어지러워.
그녀는 현기증에 살짝 비틀거리다간 우연히 손에 집힌것을 골랐습니다.
그것은..
[?]
/ 아이코, 자버렸네요 ^~^ -
742 리오 카발레리아 (2700036E+5) 2017. 3. 1. 오전 12:31:51"암살자의 힘과 마법사의 재능. 뭔가 되게 심오하군요. 무슨 의미인걸까요?"
그러니까 간략하게 말하자면, 기사의 힘이 단순히 기사의 힘이 아닌 것을 의미하는걸까요? 아니면 기사에는 이런 다양한 힘도 있을 수 있다고 하는걸까요? 왠지 후자에 가까운 느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기사라고는 해도, 다양한 모습의 기사가 있으니까요. 멀리 갈 거 없이, 우리 페일로스 기숙사에도 빗자루를 타고 다니는 이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와는 다른 느낌의 기사의 모습도 상당히 많습니다.
아이젠의 멤버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저는 어떠한 적성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글쎄요. 저는 어떠한 적성인걸까요. 저는 그저, 한명의 기사로서 사는 것을 택했고 모실 주인을 만났고, 그 주인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리라 다짐했습니다.
저에게 어떤 적성이 있는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굳이 그것을 표현한다고 한다면....
"적성이 있다고 한다면, 저는 저주의 적성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사용법을 제대로 알게 된 팔찌를 손으로 문지르면서 살짝 웃었습니다. 사실 반쯤은 농담입니다. 이 다음 페이지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있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음 페이지로 책을 넘겼습니다. -
743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12:35:35저..저런..실베주... 괜찮으신거에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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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전 12:36:23엣.
잤을뿐인데요! -
745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전 12:36:40>>738
그렇군요. 주륵. -
746 아인하트 - 도서관 (2796785E+5) 2017. 3. 1. 오전 12:38:34흐음... 왜 사라진걸까. 다음 페이지에 나올까? 페이지를 넘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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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노로주 (7018451E+5) 2017. 3. 1. 오전 12:38:361인 1권.... 주륵...
네로도 책을 한 번...!!!(절대 안됨) -
748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12:39:52>>744 잤다는 것은 몸이 피곤하다는 증거지 않겠습니까...
1인 1권이라..조금 아쉽지만 다른 책은 다음 기회에...!! 음.. 그건 그렇고, 기사의 힘. 이거 결론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걸까요?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졌어. -
749 요슈아-도서관 (3100637E+5) 2017. 3. 1. 오전 12:40:10>>730
" ....? "
이런 형식의 제목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나머지 두 책도 처음 보는 책이긴 하지만 이런 책은 정말 처음인걸요.
왠지 앞의 두 권은 정보서적일 거라 생각해 일단 흥미가 동하는 마지막 책을 선택하기로 합니다.
[여자는 초콜릿을 좋아한다?]를 꺼내 읽어보려고 합니다. -
750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전 12:41:07>>747 !
♡실베는 그럼 책 3권 볼 수 있.. 읍읍
>>748
세심해..! -
751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12:46:47>>731
안드레아와 안드레스를 언급하며 엄지손톱을 잘근잘근 깨물던 녹스는 상당히 착잡한 표정이었습니다. 당신은 밝은곳으로 움직이려 했지만, 이곳이 엿볼 수 있는 구멍이 있는 방이란걸 알아냈습니다. 무언가, 무언가..상당히 복잡한 예감이 듭니다. 녹스는 어떤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듯 계속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품속에서 살아있는 쥐 한마리를 꺼내더니 그것을 텁, 하고 한입에 삼켜버렸습니다. 녹스도 어쩔 수 없는 뱀인가보군요. ...자세히 보니, 녹스의 교복이 이리저리 찢겨있고 온통 상처 투성이입니다. 쥐를 잡다가 저럴리는 없을테고...그리고...여자의 모습이네요. 왜죠?
"안드레아와 안드레스를 그렇다고 학교 밖으로 내쫓을 방법은 없을거야... 당분간 마주치지 말던가 해야지. 또 오해를 사면 곤란해...조용히 지내고 싶단 말이야..."
>>732
[풍왕]
[태초의 용중 하나인 풍왕, 그는 모든 바람을 다스리며, 전룡과 엇비슷하게 빠른 속도를 지닌 드래곤이다. 그러나 그는 산들바람처럼 부드럽고 봄바람처럼 따스한 성품을 지녔다. 누구보다도 위엄있는, 바람의 왕이라는 칭호가 걸맞는 그는 자신의 죽음을 알고 있으며, 이곳에 퍼즐을 남겼다.]
[바람은 무언가에 막히게 되어있다.]
>>734
[인격 분리]
[그거 알아? 인격이 여러개인 인형사가 있었는데..자신의 인격들을 전부 사람과 똑같은 인형에 옮겨 담았대! 어때? 흥미 있어?]
>>737
[매혹스러운 눈빛]
[정열적이고 매혹스러운 눈빛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넘어가게 되어있다. 아름다운 당신은, 그 눈빛을 어떤 상황에 사용할까? 따라해보자, 마음속의 증오.]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눈빛을 만든다.]
[N턴간 보스가 팀원을 공격하지 못하는 판정이 추가됩니다.] -
752 피터 테일러 (1817444E+6) 2017. 3. 1. 오전 12:52:29"이런 훌륭한 용도 죽음이 있다니..그 죽음이 진짜로 나에게서부터 오는 일인가.."
사실 나는 지금도 마음이 혼란스럽다.
엔비가 커서도 나를 이해하지 않을지..내가 풍왕을 대적할 수 있을지..
"바람은 무언가에 막힌다고..묵직한 바위? 아니면 같은 바람?"
....해답을 모르겠다. 계속 읽자. -
753 노아르-도서관 (6244881E+5) 2017. 3. 1. 오전 12:55:15"인격분리?"
'..... 그럼, 우리가 진짜 쌍둥이처럼...?'
속이는 것이 아닌 진짜 쌍둥이로.... 인형사가 자신의 인격을 사람과 똑같이 생긴 인형에 옮겨 담았다.
".... 잘하면..."
노아르는 침을 꿀꺽 삼켰다. 속이는 게 아닌, 진짜 쌍둥이가..... 서로 만질 수 있는 쌍둥이 형제가....
".... 아냐, 다음에 읽자. 이 책은."
'다음에?'
"인형에 옮겨담는다면, 난 더 불안할 것 같아"
네로는 어디에 가만히 있는 성격은 아니었으니, 분명 계속 그 몸은 망가질 것이다. 그게 더 불안해. 아쉽지만, 이건 다음에.
"..... 심판의 신.... 에 대해 알아볼까"
[노아르는 '인격분리' 를 내려놓고 '심판의 신' 을 집어들었다] -
754 코벳 (182753E+58) 2017. 3. 1. 오전 12:56:00마음속의 증오...가 가장 아름다운 눈빛을 만든다. 마음속에, 증오..
아아. 들어 본 적 있다. 사랑은 집착과 증오가 더해져야 비로소 완성된다고 드롯셀마이어가 그랬던가. 그러나 지금은 집착뿐이라는 느낌이라서일까?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다음 장을 넘기려고 한다. 사실. 더 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약하게 들었지만 더 읽어야 한다는 감정이 더 강했다. -
755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1:00:38책은 한권씩만이어요 ^-^!
다음 기회에 읽을 수 있지롱!! (얄밉 -
756 이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1:16:09이든샘이 예전에 자신이 알던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이를 악물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또 무언가 예사롭지 않은 일에 말려든 느낌. 주변을 둘러보는 것을 관두고 구멍을 들여다보자 쥐를 산채로 입속에 넣는 광경을 보았다. 물론 나도 새나 생선을 먹기 땨문에 그리 이상한 광경은 아니지만 난잡하게 찢긴 교복과 성치 않은 몸, 그리고 그 몸이... 여자의 모습이라는 것은, 충분히 이상스럽게 생각될 일이다. 안드레스와 안드레아와는 자들과는 같은 편이 아니었나...? 한쪽 눈을 찡그리고는 그가 있는 다른 방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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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1:16:51>>740
[다만 메두사는 자신의 죽음을 타인에게 당하느니 자결을 택하는 종족으로 유명하다. 헌터들조차 사살이 아닌, 자결 유도로 교육을 받을 정도로 그들에게 있어선 죽음은 가장 하찮고도 더러운 존재로 치부된다.]
.....?
>>741
[슬라임 진화법]
[버섯 슬라임과 와인 슬라임은 일정량의 먹이를 먹으면 진화를 한다. 진화의 징조는 먹이를 거부하거나, 의사소통이 가능할 경우 대화를 며칠간 하지 않거나, 줄곧 잠에만 빠져있는 것이다. 이들이 진화를 하면, S급 마물이라는 권한으로 어떠한것의 모습을 조잡하게 흉내낼 수 있다.]
>>742
[기사가 적성을 찾는것엔 학교만한곳이 없다. 다만, 주의하라.]
[그대가 어느 길로 빠질지는, 그대가 정하는것이니.]
[마지막 페이지다.]
>>746
[그를 찾으려 현대 가주가 다시 그가 살던 장소를 찾아갔으나, 돌아오는것은 거센 용암과 거대한 화재 뿐이었다.]
[...어째서일까..]
[마지막 페이지다]
>>749
[여자는 초콜릿을 좋아한다?]
[글쎄, 여자들의 마음을 잘 아는건 아니지만 달콤한것을 어느정도 즐기는 것 같긴 하다. 특히, 황실의 여성들이 단것을 즐겨 찾는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황실 마법사들은 일단 먹지 않고는 머리가 돌아가지 않으니까.]
>>752
[바람은 의지에 꺾인다.]
[마지막 장이었다. 풍왕의 비늘이 책갈피대신 꽂혀있다.]
>>753
인형 장인이 등장한다면? 농담입니다.
책은 한권씩~
>>754
[증오는 사람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허망함조차 그 아름다움을 돋군다.]
[마지막 페이지다.] -
758 노아르-도서관 (9030064E+5) 2017. 3. 1. 오전 1:18:49".... 그래. 읽자"
'두근두근'
다시 내려놨던 '인격분리' 를 집어든 노아르가 말했다.
좋게 생각하자. 네로와 정말 쌍둥이가 될 수 있어.
그는 인격분리의 페이지를 넘겼다. -
759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8893651E+5) 2017. 3. 1. 오전 1:20:46“무슨 소리야?”
프란은 당황해요. 죽음이 하찮고 더러운 존재로 치부된다니. 하지만 그때의 녹스는 분명 죽여달라고 우리에게 빌었단 말이에요. 프란은 고개를 갸웃거려요. 심상치 않아요. 저번의 그 모습은 연기였을까요? 우선 다음 페이지로 넘길까요? -
760 실베스터-도서관 (5444527E+5) 2017. 3. 1. 오전 1:21:39그녀는 책을 흥미없다는듯이 읽고있었습니다.
"뭐야, 별것도 없네.."
그녀는 실실이나 베베가 진화하는것에 흥미가 없었습니다.
모습을 바꾸는것 또한, 흥미가 없었습니다.
강해진다고 한들 싸움을 시킬 생각이 없으며, 모습을 바꿀 필요없이 지금의 모습이 귀여우니까 말입니다.
"일단 뽑았으니 마저 봐야지.."
주슬라임은 안적혀있는거보니 진화체가 없는 모양이네요.
얼른 읽고 꽂아둡시다. -
761 코벳 (182753E+58) 2017. 3. 1. 오전 1:22:10사랑은 희노애락과 같은 여러 감정과 결합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것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증오와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애증이었다. 허망함은 잡을 수 없고... 동시에 욕망과 증오에 멸망한 세상을 보며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읽지 말 걸 그랬나요."
"....그러나 전 읽었을 거예요."
참으로 허망한 매혹이지 않나요. 마지막 페이지룰 읽으며 눈을 감습니다. -
762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1:23:59>>756
쥐를 삼켜낸 녹스는 만족스러운 눈빛을 잠시 보였습니다. 아, 이게 아니죠. 안드레스와 안드레아와 같은 편..글쎄요, 일단 피하려고 하는걸 보니 같은 편이었다던가, 찢어졌다던가, 그럴지도 모르죠. 녹스는 너덜너덜한 교복을 보더니 한숨을 내쉬고 손짓 몇번으로 자신을 치유하더니 이내 교복을 소환해내곤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벗어버렸습니다. 문득 전신거울에 비치는 자신을 바라본 녹스는 가볍게 혀를 차며 교복을 능숙하게 입기 시작했고, 이내 어딘가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녹스가 없으니 이제 알 수 있군요. 지금 녹스가 있는 장소는 기숙사 방인가봅니다.........
당신의 눈 바로 앞에 날카로운 레이피어 한자루가 들이밀어집니다.
"ㅇ..엿보기나 하는 ㅂ...변태 같으니....나..나와요!"
아.
전신거울..!!!! -
763 이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1:26:13씻느라고 늦었습니당;ㅁ; 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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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리오 카발레리아 (2700036E+5) 2017. 3. 1. 오전 1:27:27어느새 마지막 페이지인 모양입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학교에서 자신의 적성을 찾아보라는 말. 그리고 스스로의 길은 스스로가 정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읽은만큼 저는 책을 조용히 덮었습니다.
"어느 길로 빠질지는 스스로가 정한다라.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망설이지 않습니다. 제가 가야 할 길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저는 한명의 기사로서, 제가 모시는 이를 따르고, 제가 모시는 이를 위해서 검을 휘두르고, 제가 모시는 이를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는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이미 확고하게 정해진 저의 인생, 저의 길은 절대로 바뀔 일이 없습니다. 그녀가 저를 해임한다고 한다면, 다른 주인을 찾아봐야만 하겠지만, 적어도 제가 먼저 그녀를 배신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그녀가 누군가에 의해서 목숨을 잃게 된다면, 저는 제 모든 것을 걸고서 가장 처참한 복수를 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그녀를 마음에 그리면서 살아가게 될 겁니다. 참으로 고전적이고 답답한 삶일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제가 선택한 저의 길입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저의 기사의 길이기에, 저에겐 아무런 망설임도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기사로서의 힘인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좋은 책을 읽었기에 참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 책을 원래 있던 곳에 꽂았습니다.
"책도 다 읽었으니, 이제 홍차나 마시러 가보는 게 좋겠군요. 후훗." -
765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1:27:50든새미는 오자마자 변태가 되어씀다
밥상을 뒤엎으면 되나요! (?) -
766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8893651E+5) 2017. 3. 1. 오전 1:29:20어머... 이든샘... 그런 취미가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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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피터 테일러 (1817444E+6) 2017. 3. 1. 오전 1:30:17"....."
바람은 의지에 꺾인다..그렇다는 건..풍왕의 바람을 내가 풍왕과 싸운다는 의지, 엔비를 풍왕의 자리에 앉힐 의지를 굳게 잡으면 막을 수 있다는 의미인가..
"이건 뭐지?"
풍왕의 비늘이다..가지고 있을까? -
768 이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1:30:26아닠ㅋ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저는...머리가 길어졌다거나 체구가 눈에 띄게 작아졌다거나 하는줄 알고..!! 저는 아무것도 보지 모탰씀니다 판사님...!(억울함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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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전 1:30:27이든샘 (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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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코벳 (182753E+58) 2017. 3. 1. 오전 1:31:04코벳: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요..
큐벳주: 자아자아. N턴간 보스가 팀원공격을 못한단 판정음 좋은 거잖아요?
코벳: 어머. 이름이 참 이상하네요.
큐벳주: 들켰군요. -
771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1:32:17>>768
전자라면 예뻤겠지만 후자라면 로리콘이에여!!! (잡혀감 -
772 이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1:33:35아닙니다 판사님 저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눈물 줄줄) 이..일단 기다려주세요. 레스를 쓰는데 시간이 쪼끔 걸릴것 같습니다.(손 떨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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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1:34:49졸지에 이든샘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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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코벳 (182753E+58) 2017. 3. 1. 오전 1:37:04이든샘은 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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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노아르 (6244881E+5) 2017. 3. 1. 오전 1:43:37이든샘.... 졸지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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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1:49:57>>758
[아주 옛날, 실력좋은 인형사는 누구보다도 완벽한 인형을 만들었어. 정말 아름답고, 사람과 똑같은 인형을 만들어냈지. 재료는 마법 약간, 숨결 약간, 신의 입맞춤 약간, 그리고 인격. 사람과 같이 피도 나고, 감정도 있고, 그 사람의 능력도 가졌어!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지..]
[인형은 사람의 수명을 공유해서, 사람이 죽으면 인형도 처참히 망가져버렸어. 인형사가 어느 날 손가락을 베였는데, 인격의 인형도 손가락에 상처가 났지...그게 가장 큰 문제야. 인형이 망가지면 사람이 슬프지만, 사람이 망가지면 인형도 망가져 슬퍼할 사람이 없거든..]
>>759
[개중, 드래곤에 완벽히 가까운 개체가 섞인 메두사나 '종족'으로 태어난 메두사는 불사로 태어난다. 그 메두사는 자신이 위험하다는것을 알면 (찢겨있다)]
[마지막 페이지다.]
>>760
[슬라임들의 진화를 막는 방법은 단 하나 뿐이다.]
[충분히 사랑을 주면 진화할 틈이 없을것이다!]
[마지막 페이지다. 무언가 꼬물꼬물 기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실실이와 베베가 당신의 곁에 다가와 말랑말랑, 부비적거립니다.
"온니 온니, 베베가 요런거 가져와따!"
[아이템 - 슬라임 팔찌] 획득!
[실실이와 베베가 찾은 슬라임의 팔찌다. 말랑말랑 귀엽다!]
[보스에게 추가타 1회, 30~100]
>>767
[풍왕의 비늘을 얻었다!]
[언젠간...그가 쓰러질 무렵. 엔비에게 쥐어주자. 자랑스러운 드래곤의 딸이라며.] -
777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전 1:51:55헤헤 귀엽.. ?
베베가 지금 말한거에요? -
778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1:53:46네.
베베도 말을 시작했습니다...는 성별을 생각해두셨음 적당히 필터링 해주세요..누나라던가..? -
779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8893651E+5) 2017. 3. 1. 오전 1:53:54드래곤에 완벽히 가까운 개체가 섞이거나 자연스레 종족으로 태어난 매두사는 불사이다. 그리고 자기가 위험하다는 걸 알면 어떠한 행동을 취한다. 이게 녹스가 취한 그 이상 행동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아, 마지막 페이지다. 프란은 책을 덮습니다. 좀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
780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전 1:54:44남자애로 생각은 했지만 언니라고 한김에 그냥 여자애로가죠.
실베스터 5자매! -
781 노아르-도서관 (6244881E+5) 2017. 3. 1. 오전 1:56:39"......"
'노아야....?'
책을 읽던 노아르의 표정이 빠른 속도로 굳어졌다. 재료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만...
만약에... 내가 다치면, 네로에게 그대로....
그건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렇다고, 내려놓을 수도 없어서 그는 페이지를 넘겼다. -
782 레이 (4096E+55) 2017. 3. 1. 오전 1:56:44레이가 와써요!!
이벤트중인가요? -
783 실베스터-실실이,베베 (5444527E+5) 2017. 3. 1. 오전 1:57:50"사랑이라."
잘 기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그녀는 책을 집어넣다가 뭔가 꼬물거리는 소리를 듣고 아래를 보았습니다. 실실이와 베베가 부비적 거리고 있네요, 심장 폭행이에요.
"언니 보고싶어쪄요?"
..? 방금 베베가 말했나요?
그녀는 놀랐다는듯이 베베를 보다가 일단 도서관에서 방해가 되지 않게 두 아이를 안고서 도서관을 나섰답니다.
팔찌네요? 어디서 주워온걸까요..
"착하다, 착해."
/ 수고하셨어요 -
784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1:58:33음. 걸 수 있는 저주를 한번 여러가지로 생각해보면서 스킬을 한번 개발해봤는데... 이런 스킬도 허용이 될까요? 레주?
Skill-저주의 일격
팔찌의 저주의 힘을 모아서 레이피어에 담아서 찔러넣으면서 상대에게 저주를 건다. 저주가 걸릴지 안 걸리지는 다이스로 결정. 만약에 걸리게 될시 다음 4개중 하나를 랜덤으로 부여한다. 단 걸 수 있는 저주는 단 하나 뿐. 한번 저주가 부여되면 다시 저주를 걸 수는 없다. 실패하게 될 시 다시 한번 더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1턴의 시간이 필요.
1.공격력 50 저하
2.방어력 50 저하
3.특수효과 사용시 절반의 효과
4.다이스를 1/2로 만들기
...음..사실 밸런스가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오버밸런스라고 한다면 바로 지적해주세요. 사실 4번 빼면 무난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요. -
785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00:15그리고 레이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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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레이 (4096E+55) 2017. 3. 1. 오전 2:02:25레이가 누군가에게 받은 멸치를 오물거리며 복도를 걸어가는 2시 2분
은근히 마음에 드는 모양인지 꼬리를 살랑거리고 있다 -
787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03:25레이는....멸치를....좋아한다...(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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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실베스터 르 실버로즈 - 그 이면 (5444527E+5) 2017. 3. 1. 오전 2:04:00"......"
저희는 두 아이를 재우고 침대에 앉아있었습니다. 왜일까요 병세가 사라지고 있는데 이 가슴한켠의 답답함은.
새로운 무기도 받았고 진로도 정했습니다. 리오에 대한 걱정거리도 거의 해결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면 분명히 기뻐하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찝찝함은 무엇인가요.
뭔가, 전에 한번 겪었던듯한 이것은.
"윽.."
저는 등뒤에서 느껴지는 소름끼치는 감각에 뒤를 돌아봤습니다..만, 거기에 있는것은 잘 자고있는 실실이와 베베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방금 그 감각. 어디선가..
"설마..."
/살포시.. -
789 코벳 (182753E+58) 2017. 3. 1. 오전 2:06:04어서오세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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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07:34음..뭔가 심오한 느낌의 독백이로군요.. 과연... 저 느낌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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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2:07:34이벤뚜 참여하실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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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전 2:07:43레이레이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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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노아르-도서관 (6244881E+5) 2017. 3. 1. 오전 2:09:40레이주 어서와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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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2:10:06>>781
[그렇지만 방법은 있어.]
[인형사에게 대가를 지불하는거야. 아주 예쁜..]
[거울속의 수정 눈동자를...]
[마지막 페이지다.]
>>784
으음....좋습니다. 다만 3번은 애매한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795 아나진주 (0999339E+5) 2017. 3. 1. 오전 2:14:1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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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전 2:14:37어서와야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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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16:283번이 애매하다라. 음... 애매하다고 한다면 제외하는게 좋겠지요.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것은 빼는게 좋을테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3번으로 넣을게 안 떠오르는데.....음....으음...으으음...(시선회피) 그냥 3개만으로도 괜찮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대신에 넣을 수 있는게 떠오르질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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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이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2:16:29스스로 치유하는 모습을 신기하고도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던 이든샘은 다음 장면에 아연실색했다. 순식간에 내려가는 옷자락 다음의 살결을 보고 빠른 속도로 고개를 돌린 이든샘의 심장이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고 정신없이 뛰고 있었다. 아, 아니, 지금 이 상황에 왜 옷을...?! 옷이 너저분해졌으니 당연한건가?! 허면 이 구멍은 왜 있는 것인가? 이제야 든 의문에 손바닥으로 막고 있던 구멍 안을 바라보자 아무도 없었다. 기숙사 방이 왜 연결되어있는지 의문을 품을새도 없이 눈 앞으로 레이피어가 들이밀어지자 본능적으로 눈을 가리며 당혹스러움과 무언의 애절함이 가득 묻어나는 소리쳤다.
"안 보았습니다! 도서관에 왔다가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소리가 들리기에...!"
한 쪽 눈을 가린 틈새로 발개진 얼굴에 차마 뜰수도 감을수도 없는듯이 가까스로 뜬 푸른 눈이 보였다. 수치심에 쌓여 녹스를 바라보고 있다.
"어찌 다 큰 사내가 소저의 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까. ...제 양심을 걸고 그..과정은 보지 아니하였습니다."
잠시 쉰 끝에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는듯한 간절하기까지 한 목소리로 말했지만, 아까의 당혹스러움은 많이 가라앉은 듯 했다. 고개는 어색한지 옆으로 돌아가있었다. -
799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16:50아나진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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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19:08사실 다이스 최소값을 0으로 고정한다..라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그런짓 하면 뭔가 사기같고...(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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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노아르-도서관 (6244881E+5) 2017. 3. 1. 오전 2:20:39"..... 거울 속의 수정눈동자...?"
'그러니까 그걸 주면 우리는 진짜 쌍둥이가 되는거지?!'
"그렇겠지...."
거울 속의 수정눈동자라....
마지막 페이지다. 구절을 곱씹던 노아르는 생각에 잠겼다.
"거울 속의 수정 눈동자........ 그것을 인형사에게...."
요컨대, 진짜 같은 쌍둥이가 되려면 그것을 줘야 한다는 건가... 인형사는 또 어디서 찾지...
"저주도 풀어야 하는데 인형사도 찾아야 하네...."
한숨을 내쉬면서 책을 덮었다. -
802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전 2:21:39저주라면 역시 맨발로 레고를 밟는다가 최고 아닐까요?
네로쨩 두명이 되는거니..? -
803 노아르 (6244881E+5) 2017. 3. 1. 오전 2:21:48아나진주 어서와요!!!!! :D!!!!!!!!!!!
노로주는 이만 한계이므로... 자러 가보겠습니다...(흐릿)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수고했어요!!!! -
804 피터 테일러 (1817444E+6) 2017. 3. 1. 오전 2:22:02수고하셨습니다 레주!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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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피터주 (1817444E+6) 2017. 3. 1. 오전 2:22:21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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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피터주 (1817444E+6) 2017. 3. 1. 오전 2:24:15음..반격,바즈라(바람의 창),역린 중에서 어느 것이 피터의 스킬컨셉과 제일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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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이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2:24: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스 쓰는 내내 자기가 수치심들음) 앗 저도 질문해도 되나요?
려향이 행동이나 말을 제가 적당선에서 꾸며서 지문에 써도 되나요? 다른 슬라임들과 달리 처음 만났을때 말을 할줄 알고 확실한 태도가 있었어서 제가 맘대로 이랬다! 하기가 그렇더라구요.
슬라임 알...! 언제 부화하나요? 따땃하게 해준다는 레스를 많이많이 써주면 부활하나요?*''*(붕방)
팅커벨의 목걸이 일회용 아니었나요?(동공지진) 일회용은 따로 레주가 언질을 주세요?
후 질문 많다...! -
808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24:37>>8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 시대에 레고 있나요? 레고 있으면 꽝이라는 개념으로 그거 넣어보고 싶어지네요.
>>803 안녕히 주무세요! 노아르주!! -
809 노로주 (6244881E+5) 2017. 3. 1. 오전 2:25:27>>802 아마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동공지진)
사실 인격분리 설명 보고 만약 네로가 인형으로 몸을 옮긴다면... 하고 상상을 해봤는데 가장 먼저 든 상상이..
네로(인형 몸 빌림): 노아야!! 나 다쳤어!! 고쳐야돼!!!!(떨어진 팔을 들고 온다(해맑
노아르: .....(기겁(식겁
였어서....(동공강진) 불안불안 하지만...
아무튼 저는 진짜 자러 갑니다!!! 잘자요!!!! XD!!! -
810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25:33>>806 어..창술사라는 개념으로 따지자면 바즈라가 더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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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이든샘주 (9427044E+5) 2017. 3. 1. 오전 2:26:16잘자요 노로주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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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코벳 (182753E+58) 2017. 3. 1. 오전 2:26:22코벳주도 내일 나가야 하기에.. 다들 안녕히. 저는 자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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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27:24코벳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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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레이 (4096E+55) 2017. 3. 1. 오전 2:27:31>>791 앗 지금 참여 가능하다면 참여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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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2:28:49>>797
넹! :3 그리고 아나진 안뇨오오오오옹!
>>798
"도서관,에서?! ㅇ,이상한 책, 읽은거죠? ㄱ,금서말이에요! 아,아니면, 개인 소유 물건이라더나! 자..잠깐... 그,그,그러면, 다 들었겠네요?! 더, 더 나빠요!! ㅂ..변태! ㄷ,도청범..!
금서라뇨? 아, 설마 하는데...금서를 읽으면 그것에 해당하는 장소에, 개인 소유의 물품이 있으면 개인의 장소로 이동하는걸까요? 난감하군요. 녹스는 벽 안의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얼굴이 잔뜩 붉어져선 레이피어를 쿡쿡 들이밀었습니다. 아는 사람이라 더 부끄러운가보네요.
"그,그리고, ㅈ,ㅈ,저, 남자거든요! 베,베로니카가 도서관에서 얻은 이상한 티켓을 써서, ㅇ,연이랑 루치페르도, 전부 이렇게 되어버렸고, 일단 나와요!!!!!"
쿡쿡쿡쿡! 하지만 벽 안인데 어떻게 나가야할지.....아, 녹스는 이제야 당신이 벽 안에 있다는걸 알고 눈을 꾸욱 감더니 마법진을 휙휙 그려 작은 포탈을 만들었습니다.
"너,너무해요, ㄱ,그런 사람일줄 몰랐는데, 아,안 봤다고 해도, 저, 저, 거울너머로 봤어요!" -
816 이든샘주 (9427044E+5) 2017. 3. 1. 오전 2:31:57그러고보니 남자 MPC 성전환이라고 하셨짘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잠깐ㅋㅋㅋㅋㅋ완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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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2:32:14다들 잘자요~ 이벤트 참여는 넹! 이라고 답해드리겠슴당!
>>807
당연히 려향이는 이든샘의 소유니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주 따뜻하게 해주면 뿅 하고 미니 려향이가 태어나요 :D (꼬물꼬물)
일회용은 따로 언급한답니당. 목걸이는 레이드 1회당 1회씩 사용 가능한거에여! 레이드 10회면 10회! :3 -
818 아나진주 (0999339E+5) 2017. 3. 1. 오전 2:32:47주무시는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레이피어를...! -
819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전 2:34:18우리 실실이도 미니 슬라임이던때가 있었지..
(추억 -
820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35:06음. 그렇다는 것은 지금 남자 NPC들은 다 여자가 되었다는거고... 오르페오...(시선회피) 또 절망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아무튼 레주도 허락하셨으니.. 이제 리오의 스킬은 저 저주의 일격으로...!!
1.공격력 50 저하
2.방어력 50 저하
3.다이스를 1/2로 만들기
3번이 나오면 짱 좋겠지만 정작 3번이 나올 일은 없겠지!! 애초에 걸릴지부터가 50%니까..!
.dic 1 2.
1.걸린다.
2.안 걸린다.
.dice 1 3. = 2 -
821 레이 (4096E+55) 2017. 3. 1. 오전 2:35:14시작은 어뜨케해야하나요
도서관 가는 레스쓰면되나용 -
822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35:25.dice 1 2. = 2
이런...이런 실수를 하다니! -
823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2:36:55>>821
네네! :3 -
824 피터주 (1817444E+6) 2017. 3. 1. 오전 2:36:58다들 잘 주무세요!
>>810
그렇군요! 역린으로 하면 몇 턴 동안 폭발적으로 날뛰다가 쉬는 (망나뇽..?) 컨셉으로 잡았는데..바즈라 컨셉으로 안정적인 스킬도 생각해봐야겠군요..! -
825 레이 (4096E+55) 2017. 3. 1. 오전 2:41:23마저 남은 멸치를 한번에 입안에 털어놓고 우물거리던 그는 잠도 안오는데 어디를 가면 잠이 잘 올까- 싶어 고민하다가 도서관으로 향한다.
" 수면제~ 수면제~ "
빙글 돌며 책장 앞으로 간 그는 책을 고르기 시작한다 -
826 책은 훌륭한 양식이에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2:48:30>>825
아닛 수면제라니..!
[마음껏 먹고싶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법]
[마물의 친구(동화책)] -
827 레이-사전과 전공교과서는 수면제에요 (4096E+55) 2017. 3. 1. 오전 2:50:25" 호에에? "
수면제로 쓸 책을 고르던 그는 예상 밖의 책이 끼어져 있자 눈을 동그랗게 떴다.
"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법' 이라.. "
이거 읽어야지 :3 -
828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전 2:53:24내일은 3월 1일. 하지만 졸리기에 리오주는 이만 슬슬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잘 자요!
-
829 전공교과서는 불면증 예방용 아니던가요 (0642164E+6) 2017. 3. 1. 오전 2:54:23>>827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법]
[이 학교엔 많은 마물들이 다니고 있다. 이 마물들이 혹여 문제를 일으킬까 인간의 모습을 유지시키는 결계를 각각에게 쳐두고는 하는데, 그 결계를 깨는법은 간단하지만 많이 어려운축에 속한다. 특히 다른 재료를 구해도 '밤의 정수'를 얻지 못하는데, 이 밤의 정수는...]
다음장으로 넘길까요? -
830 레이-짧은 시간에 가장 손쉽게 구하는 합법수면제죠 (4096E+55) 2017. 3. 1. 오전 2:59:17" 밤의 정수?? "
그게 뭐지. 이름만 들어서는 물같은 액체류 같은데? 으음..
일단 다음 장으로 넘겨 보자. -
831 레이 (4096E+55) 2017. 3. 1. 오전 3:00:05잘자요 리오주~
-
832 베개로도 쓸만하죠 (0642164E+6) 2017. 3. 1. 오전 3:02:53>>830
[오르페오가 과거 자신의 자식들에게 세례식을 받았던 호수의 물로, 가장 깨끗하고 투명하며 모든 '저주'와 '마법의 효과'를 없앨 수 있다. 다만 그 호수의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니, 알려졌지만 잊혀지고 말았다.]
질문, 레이가 예전에 와이번 레이드를 뛰었었나요? -
833 베개로도 쓸만하죠 (0642164E+6) 2017. 3. 1. 오전 3:03:13잘자요!
-
834 밥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3:05:47"금서...? 들으려고 들은게 아닙니다! 변태에 이어 도청범이라니요, 저도 처음 겪어봐서 판단이 서지 않았고...앗, 아야."
녹스의 말에 이든샘이 뜨고있던 실눈을 더 크게 떴다. 아무래도 금서를 읽으면 지정된 장소에, 개인 소유의 물품은 개인의 장소로 이동하는 마법이 걸려있는 듯 하다. 그런데 그게 하필 누군가의 거처를 몰래 볼 수 있는 공간이라니, 이런 해괴망측한 금서를 보았나. 다른 사내들이 여자로 변했을 때를 골라 눈에 잘 띄는 곳에 꽂아놓은 것으로 보아 필시 누군가(스레주)의 농간이리라.
그리 생각하고 있는데 레이피어의 끝이 자꾸만 목 언저리를 찌르고 들어왔다. 진심을 다해 찌르지 않으니 크게 상처가 나진 않았지만 따끔거렸다. 나오라는 말에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하고 구멍으로 상대를 바라보다가 포탈을 열어주자 그것을 타고 나왔다. 빛이 생기자 먼저 들고 있던 책의 내용부터 확인하였다. 그..? 아니, 그녀가 항의를 하자 얼굴을 붉히며 팩하니 아래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우물거리다 입을 연다.
"그런 사람이 아닌게 맞습니다. 구멍을 가리려던 차에 눈이 마주쳤던게지요. 탈의를 하시자마자 시선은 돌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훔쳐본게 되어버려서."
아직 민망한지 그가 한 손에 들고 있던 책을 아래로 슬며시 내밀었다.
"이것이 그 책입니다. 사서 선생님께 처분 요청 하십시오. 불편하시면 제가 하겠습니다." -
835 레이 (4096E+55) 2017. 3. 1. 오전 3:07:28" 마법과 저주? "
이로운것 해로운것 가릴거 없이 전부 다? 그런거라면 섣불리 쓰기에는 좀 애매한 것 같은데..
" 호수의 위치는 알려졌지만 잊혀지고 말았다- "
커져가는 궁금증에 고개를 갸웃이며 책장을 넘겼다
//아마 안뛰었을 거에요!! 레이드는 피터팬 막타친것 말고는 뛰어본 기억이 전혀 없거든요! -
836 호에엑! (0642164E+6) 2017. 3. 1. 오전 3:19:59밥ㅋㅋㅋㅋ든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4
"시끄러워요! ㅂ,바보! ㅅ,수상한 책은 읽으면 안돼요! ㅂ,배우잖아요! 수,수상하거나 낯선 사람을 만나면, 아,안돼요, 싫어요, ㅎ,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는거요..!"
핫하, 들켰군요. ...농담입니다. 녹스는 당신을 집요하게 쿡쿡쿡 찌르고는 더듬이를 마구 쫑긋거리며 고개를 휙, 돌려버렸습니다. 난 몰라요! 따끔따끔하니 아팠을지도 모르지만, 합당한 처벌이었으니!(?) 책을 확인하자..
[저런, 그러니까 들키지 말았어야지. 내 일기장은 안들키고 잘 보던데.]
라고 쓰여있었습니다. 당신이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리자 녹스는 마찬가지로 고개를 픽 돌려버렸고, 이내 우물쭈물거리다 당신의 말을 듣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소,소문만 안내면, 괜찮으니까요."
그리고 책을 받아든 녹스가 책을 확인하고나니, 그의 머리카락이 순간 심각하게 꿈틀거리더니 이내 진정하겠다는듯이 잠잠해졌습니다. ...뒷 표지를 확인하니...루치페르가 일부러 만든 책입니다.
.......뒤끝 한번 죽여주는군요.
>>835
[그렇지만 밤의 정수를 구할 방법이 있다.]
마지막 페이지군요!
[퀘스트 발생!] - "와이번 잡은 애들은 그거 가지고 있던데."
와이번 레이드를 뛰었던 캐릭터와 일상을 돌리자!
보상 - 밤의 정수
//하하 그렇다면 강제 일상 퀘스트다!!! -
837 호에엑! (0642164E+6) 2017. 3. 1. 오전 3:20:53윽 눈이..감겨왓...88 이든샘주...이따가 이어도 될까요..?
-
838 레이 (4096E+55) 2017. 3. 1. 오전 3:21:52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은 그의 눈에서 심각한 동공강진이 일어난다.
" 와이번.. 와이번 레이드!! "
빼앵! 책을 빠르게 꽂아넣고선 도서관 밖으로 종종걸음으로 달려나간다 -
839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전 3:23:53와이번 레이드라면 실베도 있긴한데..
건네주는건가요? 정수를? -
840 레이 (4096E+55) 2017. 3. 1. 오전 3:24:44받고 마시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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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밥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3:25:52>>837 루치페르의 뒤끝이 왜이렇게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이든샘:...) 네네, 푹 주무시고 시간 넉넉할때 이으셔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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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전 3:30:28앗 주무시러 가셨구나, 빠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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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밥든샘 (9427044E+5) 2017. 3. 1. 오전 4:21:46"알겠습니다, 다음에 또 금서를 찾는다면 가슴에 새겨두었다가 꼭 그리 말하도록 하지요."
결론적으로 금서는 보지 말라는 뜻이겠지만, 유괴 예방 교육에 나오는듯한 멘트에 그가 웃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뱀에게 더듬이가 있다는 소리는 못 들었는데, 머리카락의 일부분인 것 같은 머리는 도대체 어떻게 움직이는걸까요? 책을 확인한 이든샘의 얼굴이 일순간 굳어졌다가 못 살겠다는 웃음을 내뱉었다.
"이런 소문을 냈다간 그것을 알고 있는 제가 도리어 이상한 시선을 받을테니, 그런 걱정일랑 하지 마십시오."
무슨 소문을 말하는걸까요? 환복하는 모습을 본 것에 대한 것? 아니면 당신을 포함한 다른 남자 학우들이 여자로 변한 것? 어느 쪽이든 누군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말은 아무 곳에서나 함부로 내뱉지 않습니다. 그리 생각한 이든샘은 뒷 표지에 쓰여있는 루치페르의 이름에 기가 턱 막혔다. 녹스의 머리카락이 꿈틀거리는 것을 긴장감 있게 바라보다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긴장이 풀리자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예전에 루치페르 선배님께 빚진 일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불똥이 튄 것 같군요. 그대에게는 불똥이 엄한 곳으로 튄 것입니까, 바로 튄 것입니까?"
루치페르는 녹스의 생사의 가리는 투표에서 실제로 반대 표를 던지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사이러스의 혈족이니 그의 아래에서 살아오며 추종자에 대해 웬만큼 진저리가 날 만 했다. 하지만 그 상황은 반대표를 던져도 납득이 가는 상황이었으니... 이든샘은 실제 그와 녹스의 사이는 어떨지 모르고 있었다. -
844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4052211E+5) 2017. 3. 1. 오전 10:35:17호엑!
안뇽! 난... 에버 야ㅁ!!!!!!
그리고 요긘.. 내 틘구!!!!
>>847 -
845 프란주 (8893651E+5) 2017. 3. 1. 오전 11:59:3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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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아인하트주 (2796785E+5) 2017. 3. 1. 오후 12:11:22어서요ㅏ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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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아인하트주 (2796785E+5) 2017. 3. 1. 오후 12:11:51>>844 안녕 난 아인하트야(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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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12:29:0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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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호에엑..! (0642164E+6) 2017. 3. 1. 오후 1:05:17>>843
금서가 정말로 유괴까지 할 수 있으니까요. 생각해보면 금서 때문에 난리가 난 사건도 있고. 그의 머리 위에 돋은 새싹같은 더듬이는 뱀의 일부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자유롭게 쫑긋거립니다. 당신이 책을 확인한 순간 얼굴이 굳는걸 본 녹스는 눈을 깜빡이다 당신이 못살겠단 웃음을 내뱉자 흠칫, 놀랍니다.
"ㄷ,ㄷ,ㄷ,다행이네요. ㄱ,그런 소문이 퍼지면, 고,곤란하니,까요.."
안심한듯이 녹스의 머리카락은 추욱 내려갔습니다. 것보다...여자의 모습이라지만 보통 녹스와 별 다를게 없는데요? 아니..아닌가. 일단은 작..잖아요 지금? 아니 이런 말 할때가 아닌데. 녹스는 당신의 질문에 눈을 깜빡였습니다. 물론, 루치페르의 책은 이미 돌이 되어버린지 오래였습니다. ...금서를 저렇게 처분할 수 있군요.
"ㅂ,ㅂ,바로 튄 것도 아니고, 엄한 곳으로, ㅌ,튄 것도 아니에요...ㅅ,서로, 이런 사이도, 아니고, ㅈ,저런 사이도, 아니라서요...."
그리고 흘끔흘끔 주변의 눈치를 보며 녹스는 이든샘의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작게 웅얼거렸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일에, 전혀 상관하지 않는 사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
850 코벳 (182753E+58) 2017. 3. 1. 오후 1:27:44밖에 나갈 약속이 급작스럽게 망가져서 이불 속으로 다시 기어들어온 코벳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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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1:31:29레주님 급하게 밸런스 문제로 상의드릴게 있사옵니다만.
간이 소통용 웹박수를 만들어주실수 있겠사옵니까.
만들고 레스를 바로 지워주시면 되옵니다 -
852 코벳 (182753E+58) 2017. 3. 1. 오후 1:35:48앗. 어디서 들은 건데 지금 웹박수가 조금 서버가 영 아니라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다른 외국발은 가능하다고들 하던데.. -
853 노로주 (6244881E+5) 2017. 3. 1. 오후 1:37:06갱신합니다!!! :D!!!!!!!!!!!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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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프란주 (8893651E+5) 2017. 3. 1. 오후 1:39:28그러네요. 지금 동네 웹박수 들어가보니 아예 안 떠요. 사용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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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프란주 (8893651E+5) 2017. 3. 1. 오후 1:39:45그리고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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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1:55:48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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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프란주 (8893651E+5) 2017. 3. 1. 오후 2:02:23으앙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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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2:14:52그냥 간단히 본스레에 남기자면, 별건 아니고 이벤트 인원을 나누자는거였어요.
비교적 다이스값이 낮으신 분들은 제가 미니이벤트나 개인 이벤트로 1인 혹은 다인으로 별개의 사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이스값을 한번에 폭등시켜서 금방 메인 이벤트나 퀘스트에 참여하기 쉽게 만들고.
그 이벤트들이 진행되는 와중에 현재 자주 접속하시고 다이스값이 높은 분들을 데리고 레주가 메인 퀘스트같은걸 진행하는게 어떨까하고 말씀드려 봅니다.. (총총
메인 퀘스트에서 소소한 다이스값이든 레주가 생각하는 퀘스트템이나 아이템같은걸 주시든 뭐 그런식으로 격차를 조금 줄인다고나 할까요.
물론 제가 맡으실 분들은 갑자기 대표급으로 쎄지는건 아니고 일반 학생에 기준점을 맞춰서 다이스값을 강화시킬 생각이어요.
어제 아인하트주의 말을 듣고 구상해본건데, 일단 레주가 다이스값이 낮은 캐릭터에게만 집중하면 남은 분들이 너무 텅 비게 되서 제안해봅니다! -
859 호에엑..! (0642164E+6) 2017. 3. 1. 오후 2:25:47흠........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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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2:26:22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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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아인하트주 (2796785E+5) 2017. 3. 1. 오후 2:39:2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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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밥든샘 (9427044E+5) 2017. 3. 1. 오후 2:56:50문득 금서가 범죄에도 활용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전에 이에 관한 사건이 있지 않았나. 마치 제 의지가 있는것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더듬이를 보고있자니 입꼬리로 슬그머니 웃음이 배여져나왔다.
"발설하지 않을 터이니, 그간 몸조리를 잘하셔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데에 무리가 없도록 하십시오."
뒤이어 도와주겠다고 하고싶었지만, 자신의 상처를 치료한 것으로 보아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입을 다물었다. 어느새 돌이 되어버린 금서와 그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며 대답을 들었다. 서로가 서로의 일에 전혀 상관하지 않는 사이라... 말 그대로 안면만 있는 사이구나. 고개를 느리게 끄덕이며 그렇습니까, 하고는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것도 그것이지만 물어볼 것이 있다.
"이 마당에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꼭 묻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번에 만난 안드레아와 안드레스라는 추종자와, ...어떠한 사이인지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
863 밥든샘 (9427044E+5) 2017. 3. 1. 오후 2:58:06밥든샘 갱신합니다.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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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3:11:01지금 누구누구 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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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밥든샘 (9427044E+5) 2017. 3. 1. 오후 3:16:26(공중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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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3:19:48일단 현재 제 리스트에 들어가있는 분들은 데카드, 라타, 노로, 레이, 아나진, 에버하르테, 뷔라르제
이 정도에요. 저와 접속 시간대가 같다면 개인 이벤트나 미니 이벤트를 하실 수 있습니다. 동시에 3명 4명정도 접속된다면 미니 이벤트쪽으로 가게될거 같구요.
혹시 별로 땡기지 않는다 싶으면 그냥 레주께 가셔도 되요.
메인 퀘스트가 아닌 스토리 진행 이벤트가 있을 경우 당연하게 그쪽에 먼저 참가합니다. -
867 녹스-이든샘 (0642164E+6) 2017. 3. 1. 오후 3:39:01"ㅇ,응...모,몸조리, 자, 잘할게요.."
신빙성이 전혀 가진 않지만요. 분명 자기 혼자 쿠당탕 넘어지고 수업받다 졸아서 이케르 선생님이 꼭대기에 매달고 그럴게 분명하지만, 잘 한다니까요! 녹스는 해맑고 멋쩍게 웃아보이다, 안드레아와 안드레스의 언급에 언제 그랬냐는듯 표정을 바로 굳혀버렸습니다. 말 그대로 동전의 양면처럼.
"....ㅎ..형제님은...안드레아와 안드레스에 대한 제 말도 들었겠지요..."
녹스는 흘러내린 머리가 거슬린다는듯 천천히 머리를 걷어내며 돌로 된 책을 뒤로 휙, 집어던지더니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습니다.
"...악연은..아니에요. 같은 뜻을 나누는 사이였으니..저...저랑 같이...세례식을 받기도..했었..고....."
녹스는 한숨을 푹 내쉬었습니다. -
868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3:51:59레이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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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노로주 (6244881E+5) 2017. 3. 1. 오후 4:01:10노로 갱신....!!!!!!! 반갑습니다-!!!!!!!!!!!!!!!!!!!!!!!!!!!!!!!! :D!!!!!!!!!!!!!!!!!!!!!!!!!!!!!!!!!!!!!!!!!!!!!!!!!
.... 나른해요,...... :3c...... -
870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4:02:23개인.. 이벤트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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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노로주 (6244881E+5) 2017. 3. 1. 오후 4:16:00개인 이벤트 저는 좋아요 :D!!!!!!!!!!!!!!! 실베주가 무리하시지만 않으신다면 괜찮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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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4:19:36언제 시간이 되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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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이든샘 - 녹스 (9427044E+5) 2017. 3. 1. 오후 4:23:004학년인지라 그런 내막을 모르는 이든샘은, 뉵스의 몸조리 잘한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마주 환하게 웃어보였다.
"들으려 한 건 아니지만, 내쫓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허나 제가 물어본 이유는 그것 때문이 아니라, 자칫 그들에게 앞으로도 아이젠의 학생들이 피해를 입을까봐서입니다."
저번의 일이 생각났다. 녹스를 변호하는듯 하는 모습을 보이며 학생들을 공격하던 그들의 모습이. 엿들은 것에 대해서는 미안한듯 가라앉은 표정으로 대답하던 이든샘이 녹스를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계속 이야기해보라는 표정이다. 경청하려는듯 귀가 옆을 바라보았다가 이내 정면을 향했다. -
874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4:23:28상관은 없는데 어렵나요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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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노로주 (6244881E+5) 2017. 3. 1. 오후 4:24:12한... 30분 정도 뒤 부터 가능해요... 지금 집안일을 하는 중이라서....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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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4:24:37일단 기본적으로 이벤트 실패! 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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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4:24:5830분뒤..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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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4:31:55싸우나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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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4:34:02싸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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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코벳 (182753E+58) 2017. 3. 1. 오후 4:39:02코벳주도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치킨을 시킬 생각에 맘이 들뜨네요. 개인 이벤트라. 적절히 관전하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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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4:39:56치,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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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4:40:21할래요오
코펫주 어서오세요ㅇ﹕ -
883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4:43:45잠시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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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4:46:44레이는 우연히 게시판을 지나가다 퀘스트 지령서 하나가 떨어져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퀘스트 내용은 변종 늑대를 잡아달라는 이야기인데요, 이렇게 떨어져있는걸 마침 줍다니 뭔가 운명같기도 하네요.
가보는게 어떨까요? -
885 레이-개가 늑대를 잡다니! (4096E+55) 2017. 3. 1. 오후 4:54:36떨어져 있는걸 줍다니, 다시 게시판에 붙혀놔야...
" 하기엔 너무 심심해 (._."
고로 이 퀘스트는 제겁니다! 지령서를 손에 들고 늑대를 잡으러 갑니다 -
886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4:59:29퀘스트 장소에 가자 레이는 대충 얼굴을 아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실베스터, 전에 레이를 따콩해서 기절시켰던 사람입니다.
뭐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잘 기억하지 못할수도 있지만요.
"응?"
아마 그 퀘스트 용지는 그녀가 의뢰를 받고 가져가려다 떨어트린 모양입니다. 그러니 얼떨결에 2명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군요.
이내 그녀는 레이에게 적당히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저쪽 바위산에, 머리에 뿔이 달린 늑대마물이 나타났다는 모양인가봐. 듣던바로는 번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고.
크기는 보통 늑대랑 비슷하다니까 아마- 그렇게 어려운 임무는 아닐꺼야!"
그러니 레츠 고! 라며 그녀는 바위산으로 가기위해 대검을 만들어내 그 위에 올라탔습니다. 레이도 뒤에 타고 출발합시다. -
887 노아르-코벳 (6244881E+5) 2017. 3. 1. 오후 5:01:19"확실히- 그건 조금 싫죠. 그래도 제가 스스로 밝히는 건- 괜찮달까요……"
웃으면서 말하다가 '방금 건 네로가 멋대로 한 행동이고 이따가 혼내면 되니까요' 라고 덧붙이고는 어깨를 으쓱인다.
"…… 그녀석은 밤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밤에 사람을 만나면 장난을 치거나, 붙잡고 대화를 나누는 게 일상이다보니…… 오래 붙잡지 않았군요."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노아르는 웃으면서 코벳에게 대답했다. 대화를 나눠준 사람이니까, 그것만으로도 감사한거다.
"저도 그래볼까요- 의외로 이런 동양풍 옷에 주머니 처럼 갖고 다닐 수 있는 것들도 있으니…… 대량으로 사둬도 네로가 아마 절반 이상은 버릴 것 같지만요-"
사탕을 대량으로 사둔다는 말에 너스레를 떨듯 웃으면서 대답한다. 반 쯤은 진실이다.
"…… 좋은 의미로 해석해야겠네요. 지금까지 그런 적은 없었는데 여기에 와서부터 그런 일기가 많아졌으니……"
걷던 노아르는 무언가가 생각난 듯 코벳을 바라봤다.
"저는 이만 들어가봐야겠네요. 네로와 대화를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배.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낮이든, 밤이든."
꾸벅, 인사를 한 그는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갔다.
//막레입니다!! 긴 시간동안 수고했어요 코벳주!!!! :D!!!!!! 슬라임 안고 있는 코벳 엄청 귀여워요.... ㅇ<-<(심쿵사 -
888 노로주 (6244881E+5) 2017. 3. 1. 오후 5:03:20집안일도 어찌어찌 끝났습니다... *'▽'*
노로주는 행복한 노루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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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5:04:35어서오세요 노로주, 개인 이벤트 하실때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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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5:04:45퀘스트 장소에 도착하니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시간이 너무 지나서 그런지 아니면 그때 기절해서 그런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뭐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 번개를 쓰는 늑대.. "
순간 동족인가 싶어 동공지진이 일어났지만 크기가 보통 늑대라는 말에 아닐거라고 생각한 그는 실베를 따라 대검 뒤에 탄다. -
891 노로주 (6244881E+5) 2017. 3. 1. 오후 5:06:46개인 이벤 지금 가능합니다!!! 0ㅅ0/!!!!!!(손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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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5:07:40대검은 적당한 속도로 날아가 바위산에 도착했습니다. 바위산에서 2~3분 정도 두리번 거리자마자 보이는것은 머리에 아주 작은 뿔이 박혀있는 늑대였습니다.
뿔은 너무 작은것이 하나 나있는 수준이라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도 힘드네요..;;
"별로 쎄보이지 않네."
변종 늑대 - HP : 600 -
893 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 노로 (5444527E+5) 2017. 3. 1. 오후 5:10:18어디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노로형제가 걷고있을때 종이비행기가 나풀나풀 날아와서 둘의 앞에 떨어집니다.
누가 던졌는지 주변을 둘러봐도 아무도 없는데 이상하네요. 만약 종이를 펼쳐보면 멤버를 모집합니다♡ 라는 글귀 하나만 적힌 종이란것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임무용지처럼 지도에 위치가 표시되어 있네요. 위치는 광산인거 같습니다.
뭐하는 조직이길래 여기에 이런게 흘러들어온걸까요? 구경이라도 가볼까요? -
894 코벳 (182753E+58) 2017. 3. 1. 오후 5:12:09수고하셨어요 노로주.
치킨이 오면.. 아 기대되네요. 치킨. 오랜만인걸요. -
895 노로-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6244881E+5) 2017. 3. 1. 오후 5:13:40"가자!!!!!"
"아니, 이거 아무리 봐도 수상하거든?"
"재밌을 것 같아!!!"
"......."
네로는 가자면서 신나게 외치고 있었고, 노아르는 수상하다면서 말리고 있었다. 남이 보면 1인극을 하는 것 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노아르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누가 그랬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가자..."
뭐하는 곳일까. 여긴. 날개가 있었다면 편했을텐데-
둘은 지도에 적힌 위치대로 터벅터벅 걸어가기 시작했다. -
896 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 노로 (5444527E+5) 2017. 3. 1. 오후 5:15:34광산 근처에 다다르자 광산차가 보입니다.
음
광산차라는게 원래 광산 밖까지 나와있는거였나요? 어쨌든 차 앞에 꽂혀있는 푯말엔 [가입 희망자 환영!] 이라고 적혀있네요.
아마도 이걸 타면 그 조직에 방문할 수 있는 모양이에요. -
897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5:17:12저 늑대가 퀘스트에 적힌게 맞을까 살짝 의심이 갔지만 일단 이곳 주변에 마물이라고는 저것밖에 없네요..
" 일단 잡고 보면 되는거겠죠 "
늑대를 향해 접근해서 검을 휘둘러봅니다.
.dice 118 295
//저 밥먹느라 좀 늦어질수도 있어요 실베주!! -
898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5:17:44아 실수ㅜ
.dice 118 295. = 146 -
899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5:20:10.dice 216 370. = 355
늑대는 공격하려다가 레이와 실베스터의 공격을 맞고 낑- 거리며 뒤로 나가 떨어졌습니다.
마물이긴 하지만 강한축에 속하진 않는거 같네요.
"한대 정도 더 때리면 되겠네."
늑대고기는 맛있던가요?
// 다녀오세요 -
900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5:20:29늑대 HP 99
-
901 노로-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6244881E+5) 2017. 3. 1. 오후 5:21:34"이걸 타야 하나봐!!!"
네로는 거의 신이 나서 눈을 빛내고 있었다. 어찌나 신났는지, 주도권을 계속 가져가고 있어서 노아르는 남 몰래 한숨을 내쉬었다.
"가입 희망자 환영! .... 이라...."
뭔가 '두근두근 폭주 광산차 여행' 같은 느낌이 될 것 같지만, 네로가 좋아하니까.
"타면 갈 수 있나봐. 갈까?"
"응!!!!"
".... 가자..."
광산차 안에 올라탄 노로는 그림자를 사용해서 자신들이 탄 광산차를 밀도록 했다. -
902 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 노로 (5444527E+5) 2017. 3. 1. 오후 5:25:10광산차를 밀 필요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광산차는 훼이크다! 라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둘은 텔레포트되어 광산 안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주변에는 남성둘과 여성 한명이 보이고, 중심에 서있는 남성이 보스라는 느낌이 드네요.
양옆에 한명씩 서있던 남성과 여성은 살짝 물러나며 동시에 중심에 있던 남성이 둘에게 다가옵니다.
"오오- 가입 희망자인가. 한동안 뜸해서 심심했는데 잘 왔어."
나이는 많아봐야 30대 초반? -
903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5:30:15" 생각보다 강하지는 않네요 "
사실 살짝 긴장했었어요. 마물이라길래 엄청 쌔고 강하고 그럴줄 알았거든요.
" 한두대 정도? "
번개를 사용할까 싶었지만 마음을 접어요. 맞고 회복하면 어떡해요. 혹시 모르니까요. 다시 한번 늑대를 향해 검을 휘둘러요
.dice 118 295. = 137 -
904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후 5:32:02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갱신은 맑고 은은한 홍차와 함께..!(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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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녹스-이든샘 (0642164E+6) 2017. 3. 1. 오후 5:34:13"쫓아내고는 싶어도..그 둘.. 학교의 어딘가에 숨어있고...피해는...입..입히고 싶지 않아요...저도..그렇지만...그렇지만......"
녹스는 축 늘어지더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제멋대로에 자신의 관할도 아닌걸요. 저도 그저 그들과 아는 사이일 뿐이지, 별 다른 의미도 없고, 그들을 막기에도 역부족이에요. 녹스는 그렇게 덧붙이며 이든샘을 살짝 바라보았습니다.
"....저도 많이 착잡해요. ㅎ,학교를 다니고 싶었을 뿐인데, 이미 추종자라 낙인도 찍혀버리고, ㅈ,종족도 위험하고, 이젠 안드레아와 안드레스까지..."
그는 고개를 푸욱 숙였습니다.
"진절머리나...." -
906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5:36:45마물이 쓰러졌습니다! 늑대 고기를 가져가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
"으앗!"
이제 돌아갈까- 생각하는 와중에, 둘의 앞으로 창과같이 빠르게 떨어지는 푸른색 번개가 내달립니다.
다행이 명중은 하지 않았지만, 마물을 쓰러졌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라는 의문은 곧 해결될겁니다. 왜냐면 바로 앞에.
"크르르...."
아까 죽인 늑대의 어미든 아비든, 둘중 하나로 보이는 거대한 늑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짙은 푸른색을 띄고있는 그 거대한 늑대는 이마에 앞으로 굽은 두개의 큰 뿔을 가지고 있고.
그 크기는 적당한 크기의 집정도는 되보입니다. 무시무시한 기백마저 느껴지네요.
"어머나, 큰일났네. 이거 정면에서 싸워서 못 이길거 같은데?" -
907 노로-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6244881E+5) 2017. 3. 1. 오후 5:46:25"?!"
"우와우와!!!"
당황한 노아르와 달리, 네로는 신이 나서 외치고 있었다. 이동되자마자 간신히 주도권을 잡은 노아르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세 사람을 발견했다.
"…… 아, 네…… 노, 노아르 라고 합니다. 노아 라고 불러주세요"
'나는 네……'
네로야, 지퍼 찍-
'찍!'
굳이 성까지 말할 필요는 없겠지……
"이 종이 비행기를 보고 왔어요. 여기서 날려 보낸 게 맞나요?"
노아르는 그렇게 말하며, 손에 들고 있던 종이 비행기를 여자에게 건네줬다.
//도, 도중에 밥 먹고 왔... 늦어서 미안해요ㅠ -
908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5:49:50" 어쩐지 너무 쉽다 했어요 "
바로 앞에 떨어지는 푸른 번개에 멈칫한 그가 눈 앞의 늑대를 쳐다봅니다. 덩치도 그렇고 정면승부는 힘들것 같은데..
" 도망치긴 힘들거 같은데요.. "
싸워야 하려나요. -
909 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 노로 (5444527E+5) 2017. 3. 1. 오후 5:53:31"으음? 용지는 우리게 맞지만."
여성은 종이비행기로 만든 기억은 없는데~ 라고 덧붙였습니다. 누가 그냥 버린걸 주워버린걸까요?
"뭐 상관없지, 일단 우리 조직에 대해 알고는 있겠지만 조금 더 설명을 해볼까."
남성은 쿨하게 넘어가고는 노로는 모르고 있을 조직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일은, 마을에 문제를 일으키고 그 사람들이 의뢰를 해오면 우리가 받아서 해결하는거야!
우리가 일으킨 문제니까 해결하는것도 간단하지."
이게 돈벌이가 짭짤하다고? 그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거....... 뭔가 이상한데요?
"그리고 그닥 많이 하는편은 아니지만, 한 마을을 뭉개버리기도 해. 이 경우 목적은 그 마을에 있는 자원이나 보물 같은거지.
물론 들키면 안되니까 마을이 난장판이 됐을때 쓸어오는거지!"
네, 이 사람들. 범죄자입니다. -
910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5:56:14실베스터는 일단 후퇴하자며 다시 대검을 만들어내 레이를 태웠... 지만.
순식간에 늑대가 푸른 번개를 온몸에 감아 돌진하는 바람에 대검이 날아가며 덩달아 둘도 함께 날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은... 하필이면 절벽이네요.
"으아아아- 레이야 못 나니?!"
그녀는 무리한 부탁을 하며 어떻게든 공중에서 멈춰보려는듯 대검을 잡고 벽에 꽂아넣고 있었습니다.
만... 이 끈질긴 늑대는 절벽을 뛰어가며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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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6:01:20부레주 집에 비오ㆍ서 인터넷이 심각하게 왔다갔다하네요..
이거 손 좀 보고 이어올게요 ;ㅁ; 죄송합니다 -
912 레이 (0154376E+6) 2017. 3. 1. 오후 6:01:52부레주 집에 비오ㆍ서 인터넷이 심각하게 왔다갔다하네요..
이거 손 좀 보고 이어올게요 ;ㅁ; 죄송합니다 -
913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6:02:53힘내요 레이레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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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노로-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6244881E+5) 2017. 3. 1. 오후 6:07:07"아하- 대단합니다!! 요즘에 돈이 정말 필요했었는데-"
'노아야!?'
노아르는 정말 대단하다는 듯 말했고, 네로가 당황한 목소리로 외쳤다.
"그런데 말이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하는 노아르의 그림자가 불안정하게 일렁였다.
"여기서 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림자가 마치 괴물처럼 거대한 입을 벌리며, 솟아올랐다.
"요즘 괴물이 참 많이 나온다고 해서 말이죠- 이렇게 그림자 처럼 생긴 괴물은 범죄자들을 참 좋아한대요-" -
915 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 노로 (5444527E+5) 2017. 3. 1. 오후 6:12:21"뭐, 뭐야 이 녀석 저 나이에 짭새인가?"
"아뇨, 그건 아닌데요.."
여성은 수정구슬을 들고서 노아를 비춰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읽어내듯이 보다간 어깨를 으쓱입니다.
"어디보자 안에는 두명이고, 블랙로즈.. 아이젠의 학생이네요."
"뭐야, 괜히 놀랐네."
저 수정구슬, 아니면 여성의 능력이 정보를 빼오는건가 봅니다. 그러나 현 상황은 노아쪽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방금전까진 말이죠. 광산 안에 엄청난 빛이 쏟아져 내리며 그림자를 지워버리는 지금 이 순간 전까지는요.
"아무리 그래도 우리는 셋인데 너무 얕본거 아닐까."
그리고 바로 이어서, 요상한 모양새의 매끈거리는 수갑이 시야가 가려진 틈을 타 노아의 손과 다리를 구속해버리고, 남성은 기묘하게 생긴 단검을 꺼냈습니다
"자, 그럼 '어느쪽'을 죽여줄까?"
? -
916 노로-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6244881E+5) 2017. 3. 1. 오후 6:19:55"?!"
'뭐야, 뭐야!?'
"그걸, 어떻게……?!"
수정구슬을 들고 비추는 여자의 말에 노아르는 굉장히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앗!"
'노아야, 앞에!'
설마, 광산 안에 빛이 쏟아질 줄은 꿈에도 몰랐던 그가 잠깐, 시야가 가려졌다가 자신의 손과 다리를 구속한 수갑을 보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 어느 쪽이든 죽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어느 누가, 자기 형제를 죽는 걸 바라겠나요-"
기묘하게 생긴 단검을 꺼낸 남자의 말에 대답한 노아르는 수갑을 풀기 위해 손을 움직이려고 했다.
어떻게든 수갑을 풀어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푼담..... 다리는 못하더라도, 손이라도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
917 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 노로 (5444527E+5) 2017. 3. 1. 오후 6:23:43"형제? 그걸 형제라고 할 수 있냐?"
남성은 그게 무슨 소리냐면서 어깨를 으쓱인뒤에 단검을 내려찍. 으려다가 멈췄습니다.
딱히 자비심이 생긴건 아닌거 같고, 가만히 서있던 다른 남성에게 이 녀석을 옮겨 라고 말하곤 의자에 앉아 손가락을 까딱입니다.
"일단 감옥에서 생각을 느긋- 하게 해봐. 내일 갔을때 누구를 죽여주면 좋겠는지 말해주면 한놈만 죽여줄게."
그는 마치 자비심이 깊은 사람인양 말하며 노로에게 손을 흔들어줬습니다. 그리고 둘이 옮겨진곳은 광산에 왜 있는지 모르겠는 감옥.
8개 정도의 감옥방이 보이지만 사람은 노로하고 맞은편에 있는 여자아이 정도밖에 안 보이네요.
나머지 방에는...... 해골이 수감중인거 같습니다. 무시하죠. -
918 이든샘 - 녹스 (9913779E+5) 2017. 3. 1. 오후 6:26:43몇시간후에 이어도 될까요? 나가냐할일이 생겨서.. 이상하게 오늘따라 너무 바쁘네요.(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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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6:26:44데카드 등장! 뭔가 미니이벤트를 하고있네요!!
나..나도 할거야! -
920 Rose (0642164E+6) 2017. 3. 1. 오후 6:28:19>>918
저도 막상 오늘은 바빠서....네네! 시간날 때 이어주셔요! -
921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6:29:36데카드도 하긴 해야하는데.. 어윽 기지개좀 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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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후 6:29:56오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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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6:30:03>921
주륵, 죄송합니다.
하지만 힘내세요! -
924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6:30:10잠깐 간식거리 좀 가져올테니 데카드는 게시판에서 임무 고르는 선레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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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노로-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6244881E+5) 2017. 3. 1. 오후 6:30:15"......"
'.... 노아 화났다...'
"...."
'나, 형제 맞지....?'
맞아. 내 하나뿐인 동생 맞아. 그러니까 괜찮아.
감옥에 옮겨진 노아르는 남자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이를 뿌득, 갈고는 주변을 휙 돌아봤다.
"해골까지 있을 줄이야..... 음?"
맞은 편에 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한 노아르가 수갑에 묶인 손을 흔들어보였다.
"안녕? 괜찮니? 너는 누구야? 나는 노아 라고 불러줘"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정보가 있을지도.... -
926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6:31:07" 멍멍이가 하늘을 날면 이미 멍멍이가 아니지 않을까요!!! "
마물이라 말이 통할 것 같지도 않고, 상황이 상황이라 검을 휘두를 수도 없고. 일단 침착. 침착하게 할 수 있는 걸 찾아야 하는데...
' 하나밖에 없네요 '
절벽을 뛰어오는 늑대를 향해 번개를 내리치려 해요. 상대도 전기를 쓰지만 한시가 급한데 그게 알바에요?
.dice 118 295. = 219 -
927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6:33:49게..게시판이 있나요?!
-
928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6:36:18잠깐 간단하게 저녁 좀!! 빨리 오도록 할게요!
>>927 퀘스트 받는 게시판이용 -
929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6:37:28새로운 마법도 익혔겠다. 마법을 어떻게 활용해야할 지 알기위해 게시판쪽으로 갔다.
"역시 연습은 실전처럼. 고로 실전이야말로 연습중 최고지."
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게시판으로 걸어갔다. 오늘은 이상하게 게시판에 사람이 없어 상당히 편하게 게시판을 볼 수 있었다.
흐으음, 명예로운 일이라면 더욱 좋겠는걸. 무언가를 지킨다거나, 무언가를 지킨다거나 평안을 유지한다거나.
하지만 꼭 내가 평안을 유지하기위한 행동을하면 누군가가 누명을 쓰더란말이지. 특히 여성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응, 부끄러운 일이야. -
930 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 노로 (5444527E+5) 2017. 3. 1. 오후 6:57:33"......"
여자아이는 12~14살 사이로 보입니다. 어쩌다 이런 아이가 잡혀오게 된걸까요.
아이는 노아에게 별 흥미를 보이지 않으면 질문을 무시하고 누워버렸습니다.
정말 적막하네요.
"포기해, 이제 죽을거야." -
931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7:00:17잠시 밥먹고올게요!
-
932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7:01:41"레이야 이거!"
실베스터는 공중에 대검을 두개 띄워서 하나에는 자신이 하나에는 레이가 설 수 있게 만들며 레이의 번개를 바라봤습니다.
그녀로서는 레이의 종족에 대해 아는게 없었으므로 뭐지 저건- 하는 표정이네요.
"크르르..."
그러나 늑대는 번개에 끄떡도 하지 않았습니다. 흡수한건 아닌거 같고 그냥 화력이 약해서 그런거 같네요.
그리고 이어 울리는 하울링. 그냥 소리뿐 아니라 바람이 일으켜져 잘못하면 떨어집니다. 버텨야할거 같네요.
챠지 혼 울프 - HP : ? -
933 토벌 - 데카드 (5444527E+5) 2017. 3. 1. 오후 7:02:40특수 퀘스트가 눈에 띕니다. 농작물을 망치는 사마귀떼가 문제니 도와달라는 퀘스트네요.
보통 이런때는 메뚜기 아닌가? 싶지만 일단 적혀있는 마을로 가봅시다. -
934 노로-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6244881E+5) 2017. 3. 1. 오후 7:10:49"안 죽을 수도 있어. 마음 가짐이 중요하니까. 일단, 네 이름과 저 밖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알고 있는게 있다면 알려줄래?"
돌아눕는 아이를 향해 말하던 노아르는 이내, 한숨을 작게 내쉬고는 자신의 허리에 찬 두 자루의 검을 바라봤다.
"우린, 어떻게든 돌아가야 하는 곳이 있거든..... 같이 돌아가야지."
학교에 돌아가야 하는데- 이걸 어쩐담....
'나가면 어떻게 할거야?'
일단, 우리 둘 중 어느쪽이 죽을지 고르라던 남자를 한 대 때린다.
'나도!!!' -
935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7:15:18"사마귀떼...?"
메뚜기가 아니고? 도대체 뭐지?
하지만 농민의 농작물을 망치는 꼴은 지켜볼 수 없다.
귀족인 내가 작은 일이지만 정의로운 행동을 하는것은 옳은 일이다.
"그럼 갈까."
빗자루를 타고 가면 그리 걸리지않는 마을이었다. -
936 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 노로 (5444527E+5) 2017. 3. 1. 오후 7:16:14"리리카, 아는거 없음."
그냥 어쩌다보니 끌려왔을뿐. 이라며 아이는 꽤 당돌한 말투로 이야기했습니다.
"그 수갑 물리적인 공격으론 안 끊어져. 열쇠가 필요하다구."
그리고 그 열쇠는 저 세사람만 가지고 있고. 아이는 그렇게 말하면서 아까의 남성이 감옥으로 들어오자 입을 다물었습니다.
보스가 아닌 노로를 이 감옥으로 옮겨왔던 부하 남성입니다. 허리춤에 열쇠가 보이네요.
"흠, 잘 있군."
열쇠를 어떻게 뺐을 수 있을까요? -
937 토벌-데카드 (5444527E+5) 2017. 3. 1. 오후 7:18:01마을 근처의 하늘에 도착하자 데카드는 처참한 밭의 상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마귀는 한마리 한마리가 어린아이 수준으로 컸으며 그 날카로운 손으로 벼나 과일, 채소들을 베어 망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정말... 가까이 가기 싫을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마물인거 같긴한데..
어떻게 할까요?
1. 일단 싸워본다
2. 아, 집에 놓고온게... -
938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7:19:34번개는 효과가 전혀 없었던 것 같네요. 흡수한 것 같지는않은데.. 단순히 먹혀들어가지 않은거 같아요.
조금 시무룩해지긴 했지만 일단 떨어지기 싫으면 저 바람을 버텨야 해요. 실베스터가 띄워 준 대검 위에서 몸을 최대한 낮추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해요.
//늑대 아직 절벽쪽에 있는 건가요?? 위치가 궁금합니다 -
939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7:23:52"...."
아무리 생각해도 이 숫자는...
하지만 여기서 물러서면 오르니에의 남자가 아니다.
하지만 역시 무서워.. 대화로 해결하면 안될까? 아니, 통하지 않겠구나 헤헤.
"감히 영지민의 재산을 탐내다니, 고약한놈들! 내가 혼쭐을 내주마!"
대검을 들고, 큰 목소리로 위협해본다. -
940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7:24:20실베스터는 방금 번개를 레이가 했다는걸 깨닫고 초능력자인가 했습니다, 하지만 저 복슬복슬거리는 꼬리를 보곤 고개를 젓네요.
"장미의 귀족도 아닐텐데.. 강아지 수인이 저런 기술이 있던가? 레이야 너 이종족이니?"
그녀는 무슨 이종족이냐고 물으며 하울링을 버텨냈습니다. 일단 둘 다 떨어지지는 않은거 같지만, 말이죠.
어느새 늑대 마물은 하늘에 전격을 쏘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곧 하늘이 어두워지는가 싶더니 뭔가가 떨어질듯 번쩍 번쩍 거리네요. 느낌이 안 좋습니다.
//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느낌? -
941 토벌 - 데카드 (5444527E+5) 2017. 3. 1. 오후 7:26:43데카드의 도발은 매우 확실하게 어그로를 끌었습니다. 다만...
"샤악-"
너무 어그로를 끌은거 같습니다. 사마귀들은 일제히 달려들어 데카드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어하려고 해도 여러 방향이라 여의치않고 공격 한번 하기 어렵습니다.
사마귀 군집 1000개체
/ 다이스값 1당 1개체가 사라집니다. ex. 300다이스값이 나온다면 사마귀 300마리가 사망. -
942 노로-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6244881E+5) 2017. 3. 1. 오후 7:28:41"리리카, 구나. 만나서 반가워. 그리고- 아, 아니다."
네로에 대해 말할까, 고민하던 노아르는 이내, 말을 그만두고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 열쇠라..."
허리춤에 채워진 열쇠- 주변을 둘러보면, 감옥... 어두컴컴하다. 어떻게 한담...?
'정답!!! 아픈 척을 한다!!!!'
네- 기각하겠습니다. 네로 학생.
"일단, 환각에 낚이는지 여부를 확인해볼까-♪"
그림자는 아무래도 내 특기가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노아르는 자신의 감옥 문에 수갑을 계속 부딪혀서 소리를 나게 해, 자신 쪽을 보게 만들었다. 자신을 봐야, 환각을 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을 보게 할까, 고민하던 그는 아름다운 이성의 환각을 만들어냈다.
'왜 무서운 환각이 아니야?'
허니트랩이라는 거랍니다, 네로 어린이. 안걸리면, 그림자를 써야겠지만... -
943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7:30:12"하하하..."
제기랄! 뭐야 이 수는! 살려줘! 아무도 도와주질 않는거야!?
보통 이렇게 내가 호기롭게 나서면 영지민이나 병사들은 뒤따라서 도와줬다고!
에에잇, 은혜라는것을 모르는것들! 으아아아.
"조상님들, 제가 살아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대검을 애잔히 바라보며 공격이 한순간 강해지는 마법을 쓰고 사마귀들을 향해 대검을 휘둘렀다!
.dice 163 290. = 275 +30 -
944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7:30:58이성의 환각이란게 어떤거에요? 그냥 감옥에 이쁜 여자가 들어있는건가?
-
945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7:31:39이성의 환각...매력적.
-
946 프란주 (8893651E+5) 2017. 3. 1. 오후 7:32:27피곤하네요. 으아아
-
947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7:32:52어서와요!
-
948 토벌-데카드 (5444527E+5) 2017. 3. 1. 오후 7:33:18695 개체
"샤아-!"
사마귀들은 데카드를 사정없이 베려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dice 10 50. = 42
다행이 공격은 강하지 않..?! 자세히 보니 사마귀 수십마리만 데카드를 공격하고 있고 나머지 사마귀들이 마을로 가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도발을 듣고 화가 난 모양이네요. 아뇨 지금 이럴때가 아닙니다.
"꺄악!!"
무슨 소동인가하고 나와있던 여성이나 노인들을, 사마귀들이 베거나 뜯어먹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대피해에요. -
949 노로주 (6244881E+5) 2017. 3. 1. 오후 7:33:43>>944 네네!! 노로가 들어있는 감옥 문 앞에 '이상형인 이성의 환각' 이 서 있는 느낌입니다...!!! 설명이 부족해서 미안해요 8ㅁ8.....
-
950 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 노로 (5444527E+5) 2017. 3. 1. 오후 7:35:53"......."
남성은 무슨 소린가하고 감옥을 돌아봤고, 그 순간 환각으로 인한 여성을 보고........
"무슨 꿍꿍이냐 꼬맹이."
네, 방금전만해도 노로가 들어있던 감옥입니다. 갑자기 어여쁜 여자가 생기면 의심할만한 지능은 있는 모양이네요.
"허튼 수 부리지마라."
남성은 험상궃게 말하고는 그대로 감옥을 나가.... 는데 잠시 노로에게 한눈이 팔린 사이.
열쇠가 저절로 빨려들어가듯이 여자 아이의 손으로 날아옵니다. 여, 열쇠를 얻긴 했는데.. 뜻밖이네요. -
951 피터주 (1817444E+6) 2017. 3. 1. 오후 7:36:50갱신! 퀘스트 가능하나요? :)
-
952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7:37:43>>951 앗 제가 지금 하고있는건 다른거라서요.
자주 참여하시는 피터주같은 분들은 레주께서 진행해주실거에요 :) -
953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7:38:13"이런!"
영지민들이 공격을 받고있다. 나를 따르는 병사들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지금은 혼자.
게다가 여성이나 노인들뿐이다. 즉, 전력조차 못되는 비전투인원이다!
"이런 긍지조차 가지고있지를 못한 축생놈들! 명예로운 싸움에서 도망치려고 하는거냐! 너희들의 조상도 싸움에서 도망쳐, 살아남아 네놈들이 살아있는거냐! 참으로 안타까운 생이구나!"
더욱 분노한듯한 목소리로 마을쪽으로 가는 사마귀들에게 외치며 대검을 휘두른다.
이런상황이라면 사마귀들은 확실하게 내 대검에 학살당하겠지만 그래서는 피해자가 너무 많이생긴다! 어떻게든 해야해!
.dice 163 290. = 285 -
954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7:39:09아니, 다이스값의 상태가?!
-
955 토벌 - 데카드 (5444527E+5) 2017. 3. 1. 오후 7:41:06410
수가 반 이상 줄었습니다. 하지만....... 몇마리는 날기까지하며 아이들까지 공격하려 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두번 정도면 전멸 시킬 수 있겠지만, 그때 피해가 어떨지..
다시 한번 도발을해서 시선을 끌 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그 경우 데카드 당신이 큰 피해를 입게 될거란건 뻔했습니다.
자신의 안전을 보장하며 사마귀들을 공격할지. 아니면 주민들을 위해 자신이 손해를 볼지의 문제입니다. -
956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7:41:40이벤트때 낮게만 나오던 다이스값이..?!
-
957 피터주 (1817444E+6) 2017. 3. 1. 오후 7:42:13>>952
알겠습니다! :) -
958 노로-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6244881E+5) 2017. 3. 1. 오후 7:42:37"... 아하하... 안 속네-"
이런, 오늘은 여러모로 망신만 당하는구나....
어색하게 웃던 노아르는 여자아이 쪽으로 열쇠가 빨려들어가자,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오? 대단하다.... 열쇠를 다 쓰면 이쪽으로도 줄래?"
'염력? 쟤도 로즈가문일까?'
글쎄....?
노아르는 아이에게 자신의 수갑이 채워진 손과 다리를 흔들거렸다. -
959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7:44:09" 잘 하면 떨어트릴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늑대를 보면서 발 딛는 부분을 공격해볼까. 중얼거리던 그는 실베의 말에 그녀를 쳐다봅니다
" 저는 강아지가 아니에요!!! 갯과긴 하지만.. 이종족이라구요!! "
살짝 크릉거리던 그가 하늘을 흘끗 바라봅니다. 심히 안좋은 느낌이 드는데요.
" 저기 발 딛는곳, 저쪽을 한번 공격해보죠. 떨어트리는게 가장 나을거 같으니까 "
어차피 하늘 상태도 저렇고. 벼락을 늑대가 딛고있는 쪽으로 내리쳐 봐요
// 빨래너느라 늦었다!! 미안해용ㅜㅜ -
960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7:45:41"나의 검술은 누군가를 지키기위한 검술. 망설여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어."
첫번째 오르니에가주님부터 계속 이어져 온 오르니에 검술.
검술서에서 가장 먼저 익혀두라고 하는것은 허세라고 했다.
귀족의 허세야말로 주변 병사과 영지민들을 지키는데에 필요한 최상의 검술이라고.
"여기서 죽으면 영지는 아버지가 지키면 그만이고."
벌써부터 질색하는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라 살짝 웃게된다.
그럼, 가볼까.
"텔레포트."
공격당하는 주민들의 바로앞으로. 그리고 이 일격으로 최대한 수를 줄여야한다!
허세로! 주민들이 어떻게든 의지를 보일 수 있도록!
.dice 163 290. = 174
//헤헤 원래 레이드에서는 다르긴 하지만! 이정도는 허용 가능하려나요! -
961 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 노로 (5444527E+5) 2017. 3. 1. 오후 7:45:52"미안하지만 내가 나가기 위해 너는 미끼로서 여기에 남아있어줘야겠어.."
여자 아이는 저 나이에 악녀같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이런 탈출은 힘들걸까요?
라고 생각했겠지만, 아이는 장난이라는듯이 자기 수갑을 다 풀고는 노로족으로 가서 열쇠로 수갑을 풀어줬습니다.
"근데 너 저 사람들 이길 수 있어? 아니 이길 수 있으면 잡혀오지 않았겠구나."
팩트폭력.
"들키지 않고 나가야겠네." -
962 아인하트주 (2796785E+5) 2017. 3. 1. 오후 7:45:52아아아아인 하트주 갱신!
-
963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후 7:47:32식사를 마치고서 리오주도 갱신할게요!
-
964 피터주 (1817444E+6) 2017. 3. 1. 오후 7:49:12다들 어서오세요!
-
965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7:50:08"......네, 네가 멍멍이라고 했는걸.."
실베스터는 풀이 죽었다! 사기가 떨어졌다!
어쨋든 실베스터의 검이 한자루 날아가 늑대가 딛고있는 벼랑에 박히고. 거기에 벼락이 떨어져 그대로 늑대는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지능 플레이의 승리라는걸까요.
"됐다, 일단 멈추려나."
그러나, 하늘을 그대로였습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대검을 더 띄워 막아보려던 그녀였지만, 엄청난 굉음과 함께 푸른 번개다발이 떨어져 두 사람을 충격으로 인해 추락하게 만듭니다.
피해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다행이도 떨어진곳도 깊은 계곡같은 곳이라 살아있고요. 아마 늑대도 살아있을거란 소리가 되긴 하지만요.
"으.. 일단 땅으로 올라가야하는데.." -
966 프란주 (8893651E+5) 2017. 3. 1. 오후 7:50:19다들 어서와요!
-
967 노로-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6244881E+5) 2017. 3. 1. 오후 7:52:05"..... 팩폭을 멈춰주세요..."
아이의 말에 노아르가 고개를 숙이면서 말했다.
"들키지 않고.... 으음.... 일단은- 이렇게, 더미를 만들어둘까?"
자신과 아이의 환각을 감옥 속에 똑같이 재현한 노아르가 아이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탈출하고 나면, 원한도 조금 갚아야겠지만... 서두르자"
아이의 머리를 헝클이듯 쓰다듬은 노아르가 웃으면서 말했다. -
968 토벌 - 데카드 (5444527E+5) 2017. 3. 1. 오후 7:52:17데카드의 어그로는 성공적이었으나, 데미지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사마귀들은 생각보다 많은 개체가 남아있었고.
데카드의 공격에 시선이 집중된 사마귀들이 그대로 일제히 팔을 내려찍습니다.
.dice 300 350. = 306
개체 236
// 아이템 아까우니까 먹으면 안되요? -
969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7:56:12"아파..!"
빗자루는 전투에서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
이미 텔레포트는 사용했으니 반사로 사용하기도 힘들다.
"하하, 이런곳에서 죽을 수 없지."
나는 아직 예쁘고 아름답고 고혹적인 여성과 교류한적이 없다! 아니, 있나?
아무튼! 이대로 죽을 수 없어!
"죽어라!"
.dice 163 290. = 236
-
970 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 노로 (5444527E+5) 2017. 3. 1. 오후 7:56:18더미를 두고 떠나기로 했습니다. 좋은 선택입니다 한동안 두 사람이 도망쳤는다는건 모를겁니다.
일단 감옥에서 나오니 평범한 갱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길은 여러가지이지만 나가는 길은 여자아이가 알고있다는듯이 안내하기 시작하네요.
세사람은, 그렇게 길을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1차 퀘스트 종료, 2차에서 이어집니다. / 유대가 상승했을까요? 그리고 인연이 만들어졌을까요? 최저값 +40] -
971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7:56:34으어어! 데카드!! 으어어어! 멋있다! 으어어!
-
972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7:56:47헐 데카드 다이스봐
딱 맞췄어 -
973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후 8:00:44오오오오! 데카드...! 어떻게 저렇게 딱 맞출수 있는거죠?! 대단해!!
-
974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8:01:15" 그건 급해서 나온말이에요! "
다급하게 변명을 하던 그는 하늘에서 떨어진 푸른 벼락의 충격파로 바닥으로 떨어지자 꼬리를 아래로 까는 식으로 충격을 줄이고는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 깊네요.. 깊고.. 음.. "
아까 그 늑대도 여기 있겠네요. 살짝 얼굴을 찌푸리던 그는 올라갈 길을 찾아보자는 말에 실베 곁으로 다가갑니다.
" 늑대랑 마주치기 전에 빠르게 행동하죠 "
근데 그 대검을 이용하면 위로 올라갈 수 있지 않나요- 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이유가 있겠지 싶어 입을 다뭅니다. -
975 토벌 - 데카드 (5444527E+5) 2017. 3. 1. 오후 8:01:31데카드의 선택을 올바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마귀들을 다 쓰러트렸다고 생각한 순간.
데카드는 눈앞의 거대한 사마귀가 팔을 휘두르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dice 500 800. = 672
....
[1차 퀘스트 종료! 2차에서 이어집니다. / 선택을 선이었지만, 결과도 선인가? 최저값 +40] -
976 노로-달빛에 비춰진 그림자는? (6244881E+5) 2017. 3. 1. 오후 8:01:35실베주 수고하셨어요!!!! :D!!!!!!!
오오 데카드....!!!!!!!!! -
977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8: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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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8:09:04"망했군."
체력도 다했다. 쓸 수 있는 마법도 다했다.
여기서 죽을 수 밖에 없는걸까. 원군은, 원군은 없나?
어쩔 수 없다. 시간이라도 끌어서 주민들을 대피시킬 수 밖에 없다.
"확실히 죽겠네."
하아, 적어도 영지근처에서 죽고싶었다. 시체수습은 할 수 있으련지.
하지만 오르니에가문에게 이어지는 싸움발상법이 하나 있다!
"그것은.. 도망치는거지롱~!"
나에게 공격해오는 사마귀를 공격하는 척 하다가 빗자루를 타고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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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8:09:18(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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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아인하트주 (2796785E+5) 2017. 3. 1. 오후 8:11:51일상 돌릴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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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후 8:15:18퀘스트 끝나신분들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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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8:15:24돌리고싶지만 돌리고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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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격앙된 푸른번개 - 레이 (5444527E+5) 2017. 3. 1. 오후 8:16:10움직일 수 없습니다. 마치 발을 누군가 잡은것처럼...
네, 진짜 잡혀있네요. 물속에서 하얀색 손들이 두 사람을 꽉 붙잡고 그대로 물속으로 끌어드리려 합니다.
이건...
[1차 퀘스트 종료, 2차에서 이어집니다 ^^ / 최저값+50] -
984 실베주 (5444527E+5) 2017. 3. 1. 오후 8:16:472차는 다음에 하는건데용? (눈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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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데카드 (0488709E+5) 2017. 3. 1. 오후 8:17:32그..그런가요?! 너무 강해서 바로 하는줄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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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노로주 (6244881E+5) 2017. 3. 1. 오후 8:22:56>>980 노로주가 한 번....(콕콕
기.. 기숙사 대표님과...!!(두근) -
987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8:23:34물귀인인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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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요슈아주 (2525106E+5) 2017. 3. 1. 오후 8:23:51으어어ㅓㅓㅓ
갱신합니다아ㅏㅏ -
989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8:27:56레이가 꼬리에 코를 묻고 웅크린 상태로 조는 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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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아인하트주 (2796785E+5) 2017. 3. 1. 오후 8:28:46>>986 그 ㅈ제안 받았습니다!
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
991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후 8:32:54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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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노로주 (6244881E+5) 2017. 3. 1. 오후 8:35:09>>990 저는 어떤 상황이라도 좋습니다!!!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
993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8:38:33돌릴사아람 있으신가요
꼬리만지게 해줄게요!! (?) -
994 프란주 (8893651E+5) 2017. 3. 1. 오후 8:38:48>>993 프란주 손 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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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8:39:33>>994 (납치
그럼 제가먼저 쓸게요 -
996 아인하트주 (2796785E+5) 2017. 3. 1. 오후 8:39:39자 그럼 선레요정님은 누구에게...
.dice 1 2. = 1
1me 2you -
997 프란주 (8893651E+5) 2017. 3. 1. 오후 8:40:30>>995 네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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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레이 (4096E+55) 2017. 3. 1. 오후 8:42:23평상시라면 할짓없이 돌아다니거나 기숙사에 있을 그가 오늘은 밖에 나와서 돌 틈 사이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 끄으으으으응.. "
손을 넣어봐도 닿지가 않아. 짜증나는 얼굴로 크르릉거리며 꼬리를 탁탁 내리치던 그는 틈새를 넓히려는 것인지 땅을 열심히 파고 있다.
주변의 시선은 무시하고 있는 듯 하다. -
999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후 8:44:58으으으..!! 오늘따라 왜 스레에 집중을 못하니! 나...!!(동공지진) 아무튼 슬슬 스레가 터지게 되겠네요. 빨리 터트려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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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프란-레이 (8893651E+5) 2017. 3. 1. 오후 8:45:42으 심심해. 심심할 땐 역시 밖에 나도는 게 최고죠! 프란은 열심히 돌아다니다 낯익은 인영을 발견해요. 저 애는 레이 아닌가요? 그런데 무얼 하고 있는거죠?
"레이 안녕! 그런데 너 뭐해?"
프란은 고개를 빼꼼 내밀어 레이를 바라봐요. 왜 땅을 파고 있는 걸까요? -
1001 리오주 (2700036E+5) 2017. 3. 1. 오후 8:48:00좋아...100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