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6786316> [All/판타지/학원] Knight of Rose|19교시. 우리 17금이에요. (1001)
이름 없음
2017. 2. 11. 오후 1:11:46 - 2017. 2. 17. 오후 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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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2694009E+5) 2017. 2. 11. 오후 1:11:46※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즉각 스레를 닫습니다. 단 한번의 말 실수로 다른 사람들까지 죽창을 맞는것은 원치 않으시겠죠?
※ 2주에 한번 물갈이가 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은 미리 말씀 해 주시거나, 시트가 잘렸을 경우 시트스레에 복귀요청을 해주세요.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19교시의 17금... (므흣
※ 캡틴은 매우 순☆수합니다 ^-^...
시트: 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307034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Knight%20of%20Rose
18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486475704 -
1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후 11:06:52갱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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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슈아 (8663326E+5) 2017. 2. 11. 오후 11:12:08너는 달빛을 보러 나왔지, 은은한 달빛에 빛나는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며 천천히 호수로 걸어간 너는 호숫가에 가만히 굽혀 앉았어.
잠시 동안 두 개의 달, 하늘의 달과, 호수 안의 달을 번갈아 보며 무슨 생각을 하던 너는 조용히 네 머리카락을 묶고 있던 리본을 풀었어.
한 묶음, 꽁지처럼 묶여있던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네 등을 덮는다. -
3 프란-요슈아 (2022241E+5) 2017. 2. 11. 오후 11:17:35프란은 쌀쌀함을 느끼고 몸을 잔뜩 움츠려요. 아이고 추워라... 달밤에 산책이라니 참 뜬금없어요. 하지만 어떡할까요? 마음이 복잡한걸요. 부대표라니... 설마 진짜로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으아아아아! 이제 어떡한담. 이런 일은 관심도 없었고 아니 사실은 일부러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왜 그날 쓸데없이 도전해서 전력을 다한 걸까요? 그냥 중간에라도 기권할 걸 그랬어요. 그렇죠? 앗! 저기 누가 있네요. 혹시 귀신? 프란은 쫑긋 두 귀를 세우며 조심조심 다가가요.
“거기 누구야?”
아 놀래라. 가까이 다가가보니 저 실루엣이랑 머리 색, 요슈아인 것 같아요. 프란은 다가가서 얼굴을 확인해봐요. 맞네요. 난 또... 평소엔 묶고 있던 머리카락을 풀어서 못 알아봤던 거였어요.
“머리 풀었네? 그러니까 더 에쁘... 아니 잘 어울린다. 그런데 여긴 무슨 일이야, 후배님?”
프란은 생긋 웃으며 아는 채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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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슈아 - 프란 (8663326E+5) 2017. 2. 11. 오후 11:30:46그러고 보니 바람이 조금 차네, 하지만 적당히 몽롱하기도 하고, 아..이거 조금 위험한 걸까?
너는 조금 찬 바람에도 눈을 감고 머리가 나부끼도록 내버려 둬.
분위기 있고, 무엇보다 지금은 자연스럽고 편한 기분을 즐기는 게 좋으니까.
그때 뒤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지고 곧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와, 그리고 인기척의 주인이 너의 얼굴을 확인할 때, 자연스럽게 너도 그 사람의 얼굴을 확인해.
고양이?
" 아, 프란 선배, 안녕하세요. "
하고 넌 생긋 웃는 프란에게 따라 웃어주며 대답해, 머리를 푼 게 잘 어울린다니, 다행일까나?
그럼 묻는 말에 대답해 보자, 넌 무슨 일로 여기 나왔어?
" 그냥, 기분전환이라도 할까 해서.. "
자, 이제 너도 할 말을 생각할 시간이야, 그러고 보니 프란이 어제 이케르의 부대표가 됐었지?
" 이케르 부대표 된 거, 축하해요! " -
5 프란-요슈아 (2022241E+5) 2017. 2. 11. 오후 11:38:46기분 전환이군요. 좋죠. 마음이 복잡할 땐 산책을 합니다. 프란도 마찬가지죠. 머리가 미어터질 듯 해서 결국 나와서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다 여기까지 왔네요.
“그렇구나. 나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바람이 차니 너무 오래 있으면 안돼? 프란은 급히 말을 덧붙이고는 싱긋 웃어요.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니까요. 물론 이건 후배님이 알아서 잘 하겠지만. 켁. 그나저나 역시 부대표 일인가요? 그 이야기가 왜 안나오나 했더니... 그때 연무장에 요슈아도 있었죠? 싸우는 와중에 얼핏 본 것 같습니다. 하긴 대표니까 부대표 뽑는 자리에 참석하는 게 당연하겠죠.
“아하하... 고마워. 그냥 호기심에 참가했는데 진짜로 될 줄은 몰랐네.”
그래요. 프란도 몰랐죠. 후배 두 명을 상대로 모조리 이겨버릴 줄은 말이에요. 물론 아슬아슬하게 이겼긴 하지만... 프란은 멋쩍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입니다.
“그나저나 에이든은 부대표 안 뽑았지? 그럼 너 혼자서 일 다 하는거야? 힘들겠다.”
기숙사 대표로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닐 테니까요. 프란은 요슈아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 칩니다. 힘내라는 표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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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슈아 - 프란 (8663326E+5) 2017. 2. 11. 오후 11:56:13" 선배도 그렇구나, 통했으려나요? "
당신은 단순히 당신과 프란이 모두 같은 이유로 산책을 나왔다는 것에 이야기의 초점을 두어 말했다.
보통은 그런 것으로 통했다는 말을 하진 않는다.
당신은 프란에게 했던 이케르 부대표에 대한 말이 색다른 반응으로 돌아오자 눈을 조금 크게 떴다.
" 시작은 호기심이었다고 해도, 실력이 충분하니까요. "
인성 면도 괜찮고.
당신은 당신이 본 범위 내에서만 말했다, 그게 상대의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는 전혀 모르는 채.
이어서 프란이 에이든은 부대표가 없다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 다들 날 믿고 있으니까 그런게 아닐까..그렇다고 다른 기숙사 대표님들이 믿음직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
그냥, 돕는 형태가 다른 게 아닐까요.
당신은 나름의 생각을 펼치며 프란의 말에 반응하고 톡톡 두드려지는 어깨에 웃어보였다.
" 학년도 낮고, 아직 어린데도 믿어 주니 고마울 따름이죠. " -
7 프란-요슈아 (417448E+59) 2017. 2. 12. 오전 12:04:04그러게, 통했네. 프란은 대답 대신 한쪽 손을 들어 올려요. 하이파이브 하자는 신호예요! 그러다 요슈아가 실력과 인성을 논하자 멈칫 하고 잠깐 경직된 상태로 있어요. 프란은... 나는 자질이 충분할까요? 아뇨, 전혀.
“뭐.. 어쨌든 뽑혔으니까 열심히 해야겠지.”
하하. 프란은 다시 자연스레 웃으며 능청스레 화제를 넘겨요. 이런 이야기는 좋지 않죠. 또 자기비하로 이어질 뿐인 걸. 맞아요. 지긋지긋해.
“대단하네. 아직 3학년인데 이 정도면. 나중에는 얼마나 더 훌륭하게 자라있을지 기대되는 걸?”
저기요, 프란? 너 얘랑 선후배 사이긴 하지만 동갑이거든요? 프란은 기특하다는 표정을 지어요. 계속 생각해왔지만 아이젠의 미래는 밝은 걸요. 이렇게 실력있는 후배들이 잔뜩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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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요슈아 - 프란 (7965858E+6) 2017. 2. 12. 오전 12:20:16" 하이파이브! "
당신은 프란이 손을 올리자 알겠다는 듯이 손을 들어 프란의 손과 당신의 손을 맞부딪혔다.
그리고 당신은 잠시간이지만 프란이 멈칫하는 것을 보았다, 다만 어느 부분에서 멈칫한 것인지는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당연하게도, 넌 저 아이가 어떤 애인지, 어떤 상태인지 모르니까.
" 그래, 이제 서로 더 도우면서 잘해봐요! "
당신은 그렇게 말하며 화제 하나를 일단락지었다, 구체적인 것까지 생각하고 한 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
" 뭘요, 프란 선배도 어린 나이에 5학년이고. "
거기까지만 말하고, 당신은 프란을 잠시 쳐다보았다, 궁금한 것이 있다.
" 프란 선배는 절 친구로 여기나요? " -
9 피터주 (93702E+61) 2017. 2. 12. 오전 12:24:45"맛있다."
"마이따."
"멋있다."
"머이따."
"갖다."
"가따."
엔비에게 말을 가르치는 12시 24분 -
10 실베주 (7768536E+5) 2017. 2. 12. 오전 12:32:38힘들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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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피터주 (93702E+61) 2017. 2. 12. 오전 12:33:18어서오세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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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프란-요슈아 (417448E+59) 2017. 2. 12. 오전 12:34:15짝! 둘의 손이 맞닿았네요. 프란은 환하게 웃어요. 이거 재밌네요. 버릇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요. 그래그래. 서로 도우면서 잘 해보자구요! 물론 네가 저 아이에게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겠지만요. 프란은 고개를 끄덕여요.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어요. 아주 열심히. 어차피 해도 안될 것 같은데요?
“그건 내가 퀘스트 받고 깨서 그래. 4학년 되어서 굴려지기 싫어서 5학년으로 갔더니 여기도 빡센 거 있지? 넌 가급적이면 쓸데없이 월반하지 마라.”
프란은 소름이 오소소 돋는지 잠깐 몸을 떨어요. 에이든 쌤이 마신으로 바뀌는 걸 보고 질겁해서 힘겹게 이리로 올라왔더니 여긴 진로가... 그리고 이케르 쌤... 그래도 이케르 쌤은 좀 나아요. 기숙사 담당 쌤으로 계셔서 그런가 저 쌤 성질엔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 있으니까요. 아 그렇다고 해서 그게 좋다는 건 아니구요!
아
친
구라면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몰라야 하는 게 아니라 아니라고 해야하는 거예요. 네 수준에 친구가 가당키나 해요? 글쎄요. 그 얄팍한 관계 속에서도 다가오는 이들은 있었던 걸요. 비록 정말 친하다고 여기는 이는 없었지만... 이참에 하나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어차피 부대표로서 인맥도 많이 다져야 하고 말이죠.
“아마? 이렇게 가끔이지만 마주치고 얘기하고 대련할 정도면... 어느정도 친하다고 생각해.”
그거 좀 애매한 대답인데요. 사실 무서워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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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프란주 (417448E+59) 2017. 2. 12. 오전 12:34:46실베주랑 피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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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실베주 (7768536E+5) 2017. 2. 12. 오전 12:36:49안녕하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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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요슈아 - 프란 (7965858E+6) 2017. 2. 12. 오전 12:47:08" 그 퀘스트란 것도 상당한 실력자가 아니라면 통과하기 어렵다고 들었어요. "
당신은 그렇게 말하고서 왠지 프란이 썩 좋아하는 화제는 아닌 것 같아 이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한다.
당신의 친구에 대한 질문에 프란이 적잖이 고민하다가 하는 대답을 듣고서, 당신 역시 잠시 생각하다가 입을 연다.
" 그런가요, 친구라니 다행이네요. "
당신은 스스로의 인간관계를 생각해 본다, 에이든의 대표 자리에 있다 보니 에이든 학생들과는 자연히 아는 사이, 그러나 그들과의 관계는 그 이상이 아니다.
당신은 에이든 학생들의 믿음을 받는 사람, 부담을 가지게 되는 관계.
다른 학생들과도 겉보기엔 원만하다, 미소와 예의바른 말로 안면을 트니까.
그러나 거기 까지일 뿐, 그렇기 때문에 당신의 인간관계는 매우 원만하고.
잃을 게 없다.
" 선배는 아이젠에 입학한 이유가 뭔가요? " -
16 요슈아주 (7965858E+6) 2017. 2. 12. 오전 12:47:41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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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프란-요슈아 (417448E+59) 2017. 2. 12. 오전 12:55:44아이젠에 입학한 이유... 어째서 이 후배님은, 요슈아는 왜 자꾸 이런 것만 물어보는 걸까요? 대답하기 싫네요. 정말로. 뭐어... 늘 그랬듯이 적당히 둘러대죠.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건 감추는 게 인지상정이니까. 사실 너는 욕을 먹는 게 두려운 게 아닌가요?
“나? 그냥 정말로 모두를 평등하게 대해주는 건가 궁금해서 왔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나의 귀여움을 집에서만 썩히기엔 너무 아깝잖아☆"
프란은 깔깔 웃으며 요슈아의 말에 장난 식으로 대답해요. 그럴만도 해요. 왜냐하면 프란이 아이젠에 온 계기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앞으로도 영원히 몰라야해요. 지금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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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프란-요슈아 (417448E+59) 2017. 2. 12. 오전 12:57:07>>17 "그러면 너는?"
프란은 시선을 호수 쪽으로 돌리며 자연스레 요슈아 쪽으로 화제를 돌려요. 대답하기 곤란할 땐 상대에게로 화제를 돌리면 된다. 참 유용한 팁이에요. 그렇죠?
/아 복붙 잘못했네요. -
19 요슈아주 (7965858E+6) 2017. 2. 12. 오전 1:08:39프란은 교묘하게 질문을 비껴가는 답변을 했다.
당신은 그 답에 웃으면서 고갤 끄덕인다, 저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그렇다면 사실로 치부한다.
" 확실히 그 귀여움을 일부 장소에만 두는건 아깝죠. "
당신은 장난식으로 대답하면서 프란이 역으로 돌려버린 질문에 잠시 시선을 돌리고 침묵했다.
당신은 사실대로 말하기로 했다, 요령 같은 건 부릴 줄 모르니까.
" 아무도 나 때문에 죽지 않았으면 해서요. "
당신은 무언가 확실하면서도 애매한 답을 했다.
어쩔 수 없다, 사실이니까. -
20 프란-요슈아 (417448E+59) 2017. 2. 12. 오전 1:16:06“그렇지~. 내 귀여움은 국보급이니까!”
프란, 아무리 둘러대기 식이라도 그렇지 아무렇지도 않게 후배 앞에서 자뻑하지 말아요. 창피한 줄 알아야죠! 대답하면서도 프란은 계속해서 깔깔 웃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그리 웃을 만한 것이 아니네요. 그러니 입을 다무는 게 좋을 것 같군요.
“너도 나랑 같구나.”
프란의 눈에 눈물이 글썽여요. 근데 저거 말해도 돼요? 그래도 같은 처지의 사람은 처음 보는 걸요. 프란은 말 없이 요슈아를 마주봐요. 그 상태로 몇 분이 지났을까요? 프란의 녹빛 눈동자에 근래에 잘 볼 수 없었던 결연한 의지가 떠오릅니다.
“괜찮아. 아무도 우리 때문에 죽지 않을거야.”
내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막을 테니까. 고양이는 생애 첫 번째로 타인에게 중대한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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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요슈아-프란 (7965858E+6) 2017. 2. 12. 오전 1:34:32" 왜 울어, 왜 울어요. "
당신은 눈물이 글썽이는 프란을 보며 말했다, "너도 나랑 같구나." 라는 말이 여과 없이 받아들여진다.
프란 역시도 당신과 같았다.
" 내 불꽃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요, 사랑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심지어 나에게조차. "
당신은 왼쪽 소매를 살짝 걷어올리고 검붉은 불꽃을 만들어냈다, 불꽃은 어두운 그림자를 내뿜었고, 묘한 따스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당신의 손은 화상을 입는다.
" 응, 아무도 우리 때문에 죽지 않을 거에요. "
당신은 그런 일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막고 말 거라며.
진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신뢰를 건넸다. -
22 프란-요슈아 (417448E+59) 2017. 2. 12. 오전 1:47:19“원래 부대표 되면 울 일이 많아져.”
생뚱맞은 답변이지 않나요. 사실은 너무 힘들어서 우는 거잖아. 당장이라도 부숴 져 내릴 듯해서 우는 거잖아. 프란은 소매로 슥슥 눈을 문질러 닦고는 다시 환하게 웃어요. 프란은 아프지 않아요. 앞으로 영원히 아프지 않겠죠. 겉으로는 말이죠.
“나는...”
아, 프란. 말을 잇다가 잠시 멈칫해요. 당신도 누구에게나 다 평등하죠. 누구에게나 웃고, 누구에게나 말을 걸고, 누구나 죽이고 싶어하죠. 지금 당신을 바라보며 제 손을 불태우는 이 아이조차도. 하지만 그것만은 전력으로 막아야 하죠. 평생 누군가를 죽이면서 살기는 싫은 걸요.
“그래. 절대로 죽게 하지 않을거야.”
프란은 고개를 끄덕여요. 잔잔한 호숫가에 바람이 불어오네요. 앞으로도 영원히 그녀는 누군가를 죽이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다시 한 번 인간이 되기로 결심했으니까요.
/여기서 슬슬 끊을게요. 더 잇기가 애매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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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요슈아주 (7965858E+6) 2017. 2. 12. 오전 1:50:14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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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름 없음 (3358515E+5) 2017. 2. 12. 오전 3:12:33이 시간까지 깨어있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지만, 오늘밤은 만월이야. 다들 소원빌라고.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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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뷔라르제 (8800898E+5) 2017. 2. 12. 오전 4:06:05빌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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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라타-훈련 (5675234E+5) 2017. 2. 12. 오전 9:31:17
상쾌한 아침! 라타는 오늘도 체력단련을 위해 달리기 시작하였다. 몹시나 상쾌한 공기와 새소리, 비록 밤을 샛지만 아침에 힘잆어 개운한 몸은 이렇게 달리길 하는동안 뭔가 힘이 나는 노동요를 원하게 되었다. 이럴때마다 라타는 예전에 아빠가 플로어의 일반 병사였을때 다같이 훈련하며 익혔다며 알려준 노래가 생각나서 부르게 된다.
"남아의 끓는 피- 조국에 바쳐- 충성을 다하리라ㅡ 다짐했노라ㅡ."
라타는 이게 군가인줄은 꿈에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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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라타-훈련 (5675234E+5) 2017. 2. 12. 오전 9:32:32https://youtu.be/rGciAurJhuE
군가 링크!
....사실 풀메탈의 구보장면 유튜브로 링크하려다가 그거 넣으면 수위를 넘길 것 같아 이걸로 올려요! -
28 프란주 (417448E+59) 2017. 2. 12. 오전 11:35:0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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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피터주 (93702E+61) 2017. 2. 12. 오후 1:43:0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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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프란주 (6488423E+6) 2017. 2. 12. 오후 1:51:59피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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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피터주 (93702E+61) 2017. 2. 12. 오후 2:12:07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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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코벳주 (1305719E+5) 2017. 2. 12. 오후 3:14:07오늘따라 컨디션이 좋지 않네요. 알바장소에서도 상태 안 좋아보인다 하고.. 그래도 해야하는 건 해야하지만요.
코벳주가 갱신합니다. -
33 프란주 (417448E+59) 2017. 2. 12. 오후 3:33:20코벳주 어서오세요. 아이구… 알바 끝나면 좀 쉬셔요. 너무 무리하지도 마시고. 심하게 아프면 병원 한 번 가보셔요.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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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피터주 (93702E+61) 2017. 2. 12. 오후 4:17:54리갱! 오늘은 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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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코벳주 (0675291E+5) 2017. 2. 12. 오후 4:49:26안녕하세요 프란주. 피터주. 걱정해즈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너무 심한 건 아닐 테고..내일 아무데도 안 나가고 푹 쉬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니까요.(그리고 일상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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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데카드주 (9726659E+6) 2017. 2. 12. 오후 4:52:13데카드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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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피터주 (93702E+61) 2017. 2. 12. 오후 4:52:4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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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름 없음 (7039596E+6) 2017. 2. 12. 오후 5:35:24오~늘~은!!!
공개수업이라는 미니 이벤트가 있습니다. 출석은 6시까지 받을게요! -
39 피터주 (93702E+61) 2017. 2. 12. 오후 5:38:13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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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프란주 (417448E+59) 2017. 2. 12. 오후 5:41:26출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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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요슈아주 (7965858E+6) 2017. 2. 12. 오후 5:41:52요슈아주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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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데카드주 (9726659E+6) 2017. 2. 12. 오후 5:48:57좋은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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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뷔라르제 (8800898E+5) 2017. 2. 12. 오후 5:54:47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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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벤트를 시작하기 전 드리는 정보 (7039596E+6) 2017. 2. 12. 오후 6:00:061. 오늘의 이벤트는 캐릭터들이 부모님, 가족을 데려올 수 있습니다.
2. 오늘은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3. 깽판을 치면 당신들이 아닌 선생님들이 욕을 먹습니다.
3-1. 선생님들이 욕을 먹고나서 다음날의 후폭풍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3-2. 특히 5학년이요.
4. 당신들이 조금 충격적인 상황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45 이름 없음 (7039596E+6) 2017. 2. 12. 오후 6:05:40그럼 시작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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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피터주 (93702E+61) 2017. 2. 12. 오후 6:06:07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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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데카드주 (9726659E+6) 2017. 2. 12. 오후 6:06:55오오옷!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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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실베주 (7768536E+5) 2017. 2. 12. 오후 6:11:57늦어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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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요슈아주 (7965858E+6) 2017. 2. 12. 오후 6:13:49시작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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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코벳주 (0656437E+5) 2017. 2. 12. 오후 6:16:17앗. 늦었는데 참여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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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6:20:44오늘은 아이젠의 공개 수업날입니다. 뭐, 평상시의 수업을 민간인들에게 공개하는거죠. 뭐, 듣기만 하면 정말 간단하리 간단한 수업이죠?
그렇지만 학교 내부는 매우 소란스럽습니다. 선생들이 패닉에 빠졌다고 하는게 낫겠네요. 그야 그럴것이, 아시스 황제를 비롯한 귀빈들도 오기 때문이죠. 닉스의 황실 마법사들중 몇명도 이 학교를 찾아오기로 했습니다. 자신들의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라던데...뭐, 닉시들이라면 그럴 법 합니다. 지식에 대한 욕구가 대단하니.
"다들 주목!! 오늘은 절대로 말썽 피우지 마라!!!!!"
이케르가 외칩니다. 말썽을 피우면 학교의 명예에 금이 가죠. 오늘은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묘한 신경전이 이어질테니...그야, 귀족 자제들이 이 학교에 다니잖아요. 예를 들면 장미의 귀족이라던지, 로메즈리아 가문이라던지..
"들었어? 오늘 드디어 마티에 경이 학교에 오신대!"
"어떻게 생기셨을까?"
"루치페르 선배를 닮지 않았을까?"
......마티에경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던지...
그리고, 베로니카는 누군가에게 통신마법을 걸고 있었습니다. 저어어어~ 구석에서요.
"....우리 예쁜 아들, 딸..엄마 부탁좀 들어줄래..?"
[또 부모 행세하라 그거에요?]
[또 그겁니까, 어머니...]
....
여러분들은 누굴 기다리고 있거나, 누굴 돕고있나요?
//40분까지 반응레스 받습니다. -
52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6:21:45네네! 참여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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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코벳-이벤트 (2312121E+6) 2017. 2. 12. 오후 6:26:44"어디 있는지... 모르는 것일까요. 아니면 외면하는 것일까요."
올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누군가를 돕는 게 적당하겠네요. 가볍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열심히 해야 하겠죠. 그런 말도 있지 않던가요? 이 편지나 말이 저잣거리에서 펼쳐진다 해도 책잡힐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이케르 교관님이나 자신의 수업 담당인 페일로스 교관님을 돕는 게 그나마 나을지도 모릅니다...?
도울 것이라면 어떠한 것이던 상관은 없었지만요. 민간인에게 공개한다는 것에서 상당한 인력부족이 유래된 걸지도 모르니까...요? -
54 요슈아 (7965858E+6) 2017. 2. 12. 오후 6:27:35당신은 공개수업이 있다는 말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을 보러 올 가족이라거나 먼 친척조차도 없으니, 당신은 그냥 평소대로 수업을 받기로 했다.
덧붙여서 수업 준비나 도울까ㅡ하고 에이든 선생님을 찾아 돌아다녔다.
" 저기..도와드릴 만한 일이 있을까요? " -
55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6:29:45오늘은 아이젠 공개수업의 날이다. 민간인들이 우리의 수업을 보는 거지..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오시지 않는다. 사실 어머니는 와도 괜찮다. 하지만 아버지는 절대 오면 안 된다. 나는 그 인간 사람으로써 대우 안 한다. 결국 둘다 오시지 않았다. 내가 바라던 대로야.
"우리 부모님은 안 오셔."
엔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그러고보니 오늘 아시스 황제와 귀빈들, 그리고 닉시의 마법사들도 온다고 한다..수업 좀 보겠다고 이렇게도 오는군..
"예~ 저는 조용히 있겠습니다."
뭐 고위귀족과 장미귀족의 신경전 때문이겠지.
평민인 나는 그 신경전에서 빠지겠소~
"......"
마티에 경이 오신다고 한다. 모습을 드러낸다고...나는 마티에 경을 본 적이 있다. 다른 녀석들은 마티에 경이 오시는 걸 매우 기대하지만, 나는 '오는구나..' 이런 반응일 뿐이다. 뭐 오랜만에 마티에 경이나 만날까? 아..그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지...
잠시 튜베로즈나 사러 갈까? -
56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8800898E+5) 2017. 2. 12. 오후 6:30:27오늘이 그 공개수업날이라는거지? 사람들로 또 붐비겠지만.
"누가 왔는지나 볼까..."
그가 뒤를 돌아봐 아는 얼굴이 있을까? 허나 아는 얼굴은 한 명도 없었다. 예 그렇고 말구요. -
57 아인하트...는 가주(아버지)님을 부릅니다 (4926192E+5) 2017. 2. 12. 오후 6:31:24일단 연락은 해뒀지만... 우선 그 장미가문중 하나인 레드로즈를 이끄는 가주로서의 일도 바쁘실텐데 아버지나 어머니가 오실지는 모르겠다. 아니, 오시면 나는 다음날 스트레스성 위장병으로 쓰러지려나. 보기보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 약하다. 거기다 우리 집의 높이를 생각하면 자칫 내 행동 하나에 우리 집의 평판이 망할수도 있어서 더더욱...
"으윽..."
벌써부터 위장이...는 착각이네. 이래서야 잘 마칠수 있으려나. -
58 데카드 (9726659E+6) 2017. 2. 12. 오후 6:34:32"흥, 뭐가 기사학원이냐. 기사가 될 마음도 없는주제에 잘도 이런 괴상한곳에 다니고있군. 지금당장 그만두고 집에서 얌전히 육포나 뜯어먹고있으면 좋은것을."
매우 신경질적인 한 흰색머리를 한 남성이 외견그대로, 신경질적인 말투로 신경질적인 말을 하며 걸어가고 있었다. 상당히 외소한 차림에 귀족이라고하기에는 너무나도 남루한 모습.
하지만 기이하게도 그 자태에 기품을 느끼는것이 참으로 괴이하다고 할 수 있었고, 그 옆에는 누가보아도 귀족부인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잘 꾸며진 흑발의 여성이 있었다.
그런데 왜일까, 그녀에게는 그에게서 느껴지는 기품이 느껴지지를 않았다. 참 기이한 한쌍이 아닐까 싶다.
"당신대신에 의무를 다하고있는거니 조금 더 감사해야 할 텐데 말이죠. 그가 아니었으면 당신, 나에게 진작에 죽었어야했다는걸 벌써 잊은건 아니겠죠?"
웃는얼굴로 살벌한 말을하는 여성의 말에 남성은 그대로 주눅들어 입을 다물었다. 아니, 겁을 먹었다고 해야하는게 옳을까.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는 생물의 본능으로 그는 말한다.
"자, 지금은 그녀석을 보러 온거잖아? 빨리 가자고. 이런 어울리지도 않는곳에서 무슨 수모를 당하고있을지 기대되는군."
여전한 부정적인 말이 이어지고, 다시 웃음이 동반된 살벌한 말은 계속되고 있었다.
"......."
그리고 그것을 뒤에서 지켜보는게 바로 저, 데카드 르 오르니에. 저기있는 기이한 사람들이 바로 제 부모님입니다.
음, 저사람은 그냥 어머니한테 죽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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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6:37:41현재 npc/mpc 상황
파이퍼 - 탈주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베로니카 - 자신의 자식, 번개를 다루는 용과 신성력을 다루는 용을 데려왔습니다. 부모 코스좀 해라
럭스 - 그런거 없습니다
루치페르 - 아빠아아아 어헝허어어엉 사이러스가 계속 지 아들이래요 엉엉엉ㅠㅠㅠ
마티에 - 누가 그랬어 씨 그새끼 어디갔어 (도담도담 -
60 노아르(네로)주 (5451446E+5) 2017. 2. 12. 오후 6:45:04갱신-!!!! 옷... 파이퍼.... 탈주?!?!!?!?!? 베로니카는 자식을 데려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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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데카드주 (9726659E+6) 2017. 2. 12. 오후 6:46:06자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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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리오주 (3958961E+5) 2017. 2. 12. 오후 6:46:57즐겁게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는 도중에 관전하러왔는데, 이벤트라. 안타깝네요. 이후는 또 친구들과 밥먹으러 가는지라 잡담은 힘드네요. 그냥 갱신입니다. 여담이다만 리오라면, 두말하지 않고 어머니를 데려왔겠네요. 아버지는 로얄나이트라서 바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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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피터주 (93702E+61) 2017. 2. 12. 오후 6:48:2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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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6:50:54코벳과 요슈아는 도와줄 일이 없냐 물었고, 마침 당신들에게 딱 어울리는 퀘스트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 코벳...선생님이 너무 바빠서 그런데, 혹시 '파이퍼'좀 잡아오실 수 있나요?"
[퀘스트 - 탈주 닌자를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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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군, 베로니카양에게 이걸 건네주실 수 있나요?"
[퀘스트 - 엄마 만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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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는 튜베로즈를 사러 갑니다. 오오, 꽃집 아이가 오늘은 많이 바쁘네요! 바쁜듯 꽃을 여러송이 팔던 그녀는, 당신을 발견하고 손을 크게 흔듭니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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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라르제의 눈에 언뜻 실버로즈의 인원들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는 사람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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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하트의 앞에 붉은 적발의 남성이 걸어왔습니다.
"아인하트."
가주 레베트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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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드의 부모를 바라보며 선생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군요, 드디어 수업이 시작됨을 예감하나봅니다. 레피아가 당신의 부모에게 다가가더니 로열나이트 특유의 각이 딱 잡힌 인사를 건넸습니다. 경례!
"반갑습니다, 데카드의 담임 레피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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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긴 머리와 붉은 손톱을 지닌 남성이 우아한 귀품과 함께 무시무시한 위엄을 보여주며 걸어오고 있습니다.
"아버지!!"
루치페르의 표정이 밝아지고, 그는 날개를 펼쳐 날아가더니 그를 와락 껴안았습니다.
"그래, 그래... 그 동안 잘 지냈느냐."
"응!! 잘 지냈어요...아버지는요?"
[베르투스 폰 마티에가 도착했습니다.] -
65 코벳-이벤트 (2312121E+6) 2017. 2. 12. 오후 6:55:41도와줄 것이 없냐고 물었는데. 퀘스트가 나왔습니다.
"네. 교관님."
"잡아오란 말은.. 도망친 건가요?"
파이퍼를 잡아오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일단 파이퍼를 찾아보기 위해서 사람들 사이사이나 숨은 사람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외양을 감추면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높운 곳에서 레이더처럼도 나쁘지 읺지만... 일단 찾아야 후려쳐서든, 애인 행세하면서 끌고 가던 어떻게 하겠지요. 조금은.. 이용하는 거지만. 괜찮아요. -
66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6:56:45"안녕하세요. 저기 튜베로즈를 좀 줄 수 있을까요?"
저번처럼 선불로 돈을 주며 말한다.
오랜만에 마티에 경을 만나니깐 튜베로즈 정도는 선물해줘야 된다고 생각했다.
피터는 진열되어 있는 꽃을 가리키며 엔비에게 말한다.
"이건 장미,튤립,아이리스,쟈스민,데이지..."
그리곤 엔비에게 꽃의 향기를 맡게하려고 한다.
"맡아봐. 아주 좋을 걸?" -
67 노아르(네로) (5451446E+5) 2017. 2. 12. 오후 6:57:41"나는 □□이 아니야!!!"
네로는 언제나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노아르의 부모님이, 집안의 사용인들이, 심지어 노아르 마저도. 자신을 □□이라 할 때마다,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더욱 장난을 쳤고, 더욱 더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다.
나는 □□이 아니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럼, 너에게 '네로' 라는 이름과 내 쌍둥이 동생이 되도록 해줄게."
그래서 노아르가 자신에게 이 말을 했을 때 그는 엄청 기뻐했다. 뛸 듯이 기뻤다. 자신이 □□이 아니라고 인정받았다. 드디어 인정 받았다. 난생 처음으로 그에게 '정체성' 이라는 것이 부여받은 날이었다. 네로는 생각했다.
나는- 나는- -
68 노아르(네로)주 (5451446E+5) 2017. 2. 12. 오후 6:58:19독백을 쓰고 났더니 이벤트가...(동공지진) 참여해도 되나요...? (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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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데카드 (9726659E+6) 2017. 2. 12. 오후 6:58:38"아아, 그놈의 부모되는 사람입니다."
그런 각이 잡힌 인사를 받은이상에야 어쩔 수 없다는듯이 어느정도 각잡힌 귀족식 예법으로 인사하며 남성이 말했다.
옆에서는 '선생님앞에 그놈이라니, 지금 죽고싶은거에요?' 라는 작은소리가 들리지만 신경쓰지않겠다는듯 눈을 부릅뜨며 다시 말한다.
"제 부족한 아들놈을 가르쳐주시니 감사 할 따름입니다. 촌구석에만 있던놈이라, 좀 이상한 녀석이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왠지 식은땀을 흘리는 아버지쪽. 그런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을 째려보다가 앞을 바라보는 어머니는 마치 평민처럼 평범히 인사하며 말한다.
"그 이상한 성격좀 어떻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아, 초면에 너무 실례되는 말을 했네요. 잊어주세요."
'오호호..'라고 어색하게 웃고는 '도대체 누굴 닮은건지..' 라고 작게 중얼거렸다.
//밥먹고올게요! -
70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6:59:42>>68
환영합니다! -
71 요슈아-엄마 만나러 갑시다! (7965858E+6) 2017. 2. 12. 오후 7:00:18" 네! 맡겨주세요! "
당신이 받은 퀘스트랄까, 부탁은 베로니카에게 무언가를 전해주는 것이었다.
도와주기로 했으니 곧바로 이동하기로 한다.
" 베로니카 선배- "
당신은 베로니카를 부르며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 -
72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8800898E+5) 2017. 2. 12. 오후 7:01:08실버로즈 몇몇이 보이긴 하지만 신경 쓸 사람들은 아니다. 수업에 집중하자. 언제부터 수업에 집중했다는건진 모르겠지만. 늘 하던대로 하면 되는거야.
그는 평범하게 수업을 듣는 자세를 취했다.
"...." -
73 노아르(네로)폰 블랙로즈 (5451446E+5) 2017. 2. 12. 오후 7:03:58교복을 입고, 까마귀 장식이 달린 머리끈을 멘 노아르는 난감해서 한숨을 내쉬었다. 사교파티때 봤던 다른 장미가문 사람들도, 블랙로즈 가문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 으음...."
'사람들이 많이 왔다-'
공개수업 이라고 했으니까.
'그럼....'
보기 드물게 네로의 목소리가 작아졌고, 노아르는 어깨를 으쓱였다. 수업을 듣는 건 나니까- 괜찮겠지. -
74 아인하트 - 레베트 (4926192E+5) 2017. 2. 12. 오후 7:08:06"오랫만에 보네요 아버지."
아버지를 보는 심정은 음...복잡미묘하다. 내력을 쭉 훑어보면... 어디보자, 내가 내 성 정체성이 남자라고 설득하느라 한번 싸웠지, 나 혼자 수행 떠난다고 난리친다고 싸웠지... 아무래도 그시절의 나는 투쟁을 위한 투쟁을 하는 아노미 상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뭐 싸운 거 자체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다른 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아무튼 중간중간 출가하고 했던 기간 포함하면 정말 오랫만에 뵙는 아버지다.
"그동안 잘...은 제가 속썩이느라 못지내셨겠죠..." -
75 아인하트주 (4926192E+5) 2017. 2. 12. 오후 7:10:14아인하트는 때아닌 양심통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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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7:21:35>>65
"고마워요. 도망쳐버렸지 뭐에요...갑자기 누군갈 마주치고 식겁하더니 날개를 펼쳐서 날아가버렸어요. 엘프들이 날개를 꺼내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인데도..."
그리고 당신은 파이퍼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순간, 당신은 누군가와 부딪혔습니다.
"이런 무엄한...."
"그만 둬라, 제이신. 일개 3급 마법사가 지금 감히 무엄하다 할 자격이 있느냐."
"죄송합니다, 엘세트님."
"것보다 죄송합니다만, 이 학교의 학생이시라면 질문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긴 코트, 소매에 새겨진 형용할 수 없는 닉스의 문자...
[닉스의 황실 마법사들과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 [대화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66
"물론이죠! 꺄, 드래곤이에요?? 저희 아버지가 드래곤 헌터셨거든요~ 것보다 엄~청 귀엽다!"
튜베로즈를 건네주며 그녀는 엔비를 바라보았고, 엔비는 빵싯 웃으며 꽃의 냄새를 맡아보고 꼬리를 파닥였습니다.
"자아, 꼬마 친구, 선물이에요!"
[엔비의 뿔 사이에 예쁜 튤립 한송이가 꽂혔습니다!]
[튜베로즈를 얻었습니다!]
>>69
레피아는 생긋 웃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제대로 교육 시키겠습니다. 저도 촌구석 출신이거든요. 저보다 더 크게 성장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내 레피아는 데카드를 보고 활짝 웃었습니다.
>>71
저기 구석에 베로니카가 보이는군요! 그리고..에루인은 무언가 익숙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름다운 금발의 여성에게선 짜릿한 느낌이..
...백발의 남성에게선 정 반대의 느낌이. 그리고 그 둘은 당신을 보고 무언가를 속닥입니다.
"앗, 어쩐 일이야?"
>>72
수업이...졸립니다....졸려도 자면 안돼요! 자면 큰일이니까요..그런데 무언가 이상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당신을 쳐다보는 은발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가문을 일으켜 세우고나서 새로운 가주 여성이 나타났죠. 로한스의 직계 혈통. 그녀가 당신에게 입모양으로 무언가를 보여줍니다.
'수업 똑바로 받아둬. 오늘은 제대로 기 펴야해.'
[센레이가 당신을 주시합니다.]
>>73
..저기, 노아르의 뒤에서 굉장히 무서운 분이 보이지 않나요? 그렇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습니다. 잘생김이 포스에 묻힌 것 뿐이니. 레피아는 수업을 진행하다 볼을 긁적이더니, 그의 눈치를 슬쩍 바라보았습니다.
[안타레스가 네로를 주시합니다.] -
77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7:25:48>>74
레베트는 한숨을 푹, 내쉬더니 당신의 머리 위에 손을 턱 얹고 당신의 머리를 한번 헝클었습니다.
"아니, 전혀. 수업에 집중해라."
그리고 그는 뒤로 갑니다. 에이든은 살풋 웃으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
78 데카드 (9726659E+6) 2017. 2. 12. 오후 7:26:12"끄으응.."
여기서는 레피아 선생님과 부모님들의 대화가 잘 들리지 않는다. 도대체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건지 원.
나에대한 안좋은 말을 하고있는것은 아버지의 얼굴을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는데... 어머니까지 왜 저러시지?
몰래몰래 사태를 지켜보고자 조금씩 다가가는데 레피아선생님이 나를보고 활짝 웃었다!
"?!"
이미 들켰던건가!? -
79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7:27:11"네~ 드래곤이에요. 아..아버지도 드래곤 헌터라고요? 이거 엄청난 우연이네요. 저도 드래곤 헌터거든요."
꽃집 소녀의 아버지도 드래곤 헌터군..가끔 꽃집에 오려나? 나중에 조언이나 받고 싶군.
"어때? 냄새 좋지?"
엔비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오..고맙습니다. 엔비 어서 '고맙습니다'라고 해야지~"
피터는 엔비의 고개를 꽃집 소녀에게 향해서 숙이게 한다.
뿔에 꽃을 다니깐 더 귀여워 보인다. 로즈메리가 보면 무척이나 기뻐하겠어.
"고맙습니다~ 나중에 또 올게요."
꽃집 소녀에게 인사를 하고 마티에 경에게 찾아가려고 한다. -
80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8800898E+5) 2017. 2. 12. 오후 7:27:16당신, 실버로즈가 절멸의 위기에 처했을때 무엇을 했습니까? 뭐.. 지금 알아갈 건 아니지요? 걱정 붙들어매십시요.
걱정말라는 뜻으로 고개를 살짝 꺽고 윙크를 한 번하고는 허벅지를 꼬집어 정신 좀 차려볼까했다.
'찍힌건가..'
눈은 계속 선생님께, 입은 다물고 손은 필기를 하는 시늉이라도 내야겠다. -
81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 (5451446E+5) 2017. 2. 12. 오후 7:30:31"히익! 나, 나 엄청 주시 당하고 있는데!?"
"그래? 네가 가문에서 얼마나 많은 장난을 많이 쳤으면 그러겠니, 네로야- 그리고 굉장히 잘생기셨으니까 너무 기 죽지 마"
'무서워....'
뒤에서 뜨거운 시선이 느껴진 네로가 고개를 뒤로 돌렸다가 다시 앞으로 바로 돌리면서 소곤거렸고, 다시 주도권을 잡은 노아르는 재밌다는 듯 키득이면서 중얼거렸다.
수업에 집중하자. 집중~
노아르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수업에 집중했다. -
82 프란주 (417448E+59) 2017. 2. 12. 오후 7:34:40프란주 다시 왔어요... 아이고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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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코벳-이벤트 (060653E+61) 2017. 2. 12. 오후 7:35:15먼 곳을 볼 때의 단점은가까이 있는 것에 신경을 잘 쓰기 힘들다는 점이죠. 이렇게 가까이에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면 부딪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래서 높은 곳에서 바라봤어야 했는데..
"아. 죄송합니다. 도움을 드리려고 할 생각이었는데 그 생각으로 앞을 잘 못 본 것 같네요.."
그리고 조금 시야를 좁히자 그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닉스의 문자.. 정확히는 그것에 대해서 배웠다기보단 플로의 문자가 아니기에 지레짐작한 것이지만..
"네. 질문이라면.. 혹시 공개수업에 대해 궁금하신 것이 있으신가요... 엘세트 님?"
//[대화 수락합니다] -
84 코벳-이벤트 (060653E+61) 2017. 2. 12. 오후 7:36:05어서오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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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요슈아-엄마 만나러 갑시다! (7965858E+6) 2017. 2. 12. 오후 7:36:24" 앗, 여기 계셨군요! "
당신은 베로니카를 발견하고 다가간다, 베로니카와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전에 본 적이 없으나 어째서인가 익숙하다.
당신이 아니라, 내가 느끼기에 익숙하다.
일단 당신은 에이든이 전해주라고 했던 것을 서둘러 베로니카에게 건넨다.
" 이걸 선생님이 전해드리라고 해서요. "
당신은 그리고 두 남녀를 보며 인사한다, 베로니카와 아는 사이일까?
혹시 용은 아닐까? -
86 아인하트 (4926192E+5) 2017. 2. 12. 오후 7:40:42"...네."
이 감각, 무척이나 오랫만이다. 어릴때 종종 이렇게 머리가 헝클어지곤 했지. 입가에 옅은 웃음이 남아 맴돈다. 일단은 수업부터 듣자. 못한 이야기는 끝나고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뭐 나는 에듀케이셔너고 수업, 세미나 따위의 일에는 정말 신들린 재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게 가르치던, 배우던 어느것이든지 간에. -
87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17448E+59) 2017. 2. 12. 오후 7:42:53공... 공개수업... 케헥! 프란은 사례가 들려 콜록거려요. 아 가족이랑 마주치기 싫은데... 으음 다른 방법이 없는걸까요? 아니 농담이 아니라 진짜 마주치기 싫어서 그래요. 특히 알렉세이라면 더더욱... 프란은 손톱을 물어뜯다가 결국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이케르 쌤한테 가보도록 하죠.
“쌤 저 뭐 도와드릴 거 없어요?”
아무 일이라도 좋으니까 일거리 좀 주세요! 프란은 초조한 눈길로 이리저리 둘러보며 말합니다. 아직 가족들은 도착하지 않았...나? 잠깐, 방금 전에 검은 날개 한 쌍을 본 것 같은데 아하하 설마요. 설마... 여기 사람 많이 올테니 악마들도 많이 올테고 반드시 그 녀석이란 보장은 없을테고 악 악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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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7:48:50ㅇ앗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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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실베주 (7768536E+5) 2017. 2. 12. 오후 8:25:53아 자버렸엉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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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8:26:09아 씨 날렸다...실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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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실베주 (7768536E+5) 2017. 2. 12. 오후 8:27:22지금 낄 수 있으려낭 (비몽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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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요슈아주 (7965858E+6) 2017. 2. 12. 오후 8:28:16아 레주 힘내요..
실베주 어서오세요! -
93 아인하트주 (4926192E+5) 2017. 2. 12. 오후 8:28:33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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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코벳-이벤트 (8006406E+5) 2017. 2. 12. 오후 8:29:29어서오세요 실베주. 저런.. 레주... 그..힘내세요. 말 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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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아인하트주 (4926192E+5) 2017. 2. 12. 오후 8:29:41헉 날리셨...8ㅁ8 힘내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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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노아르(네로)주 (5451446E+5) 2017. 2. 12. 오후 8:32:27아이고... 레주 힘내요... 9ㅁ9(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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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8:32:54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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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8:33:41네네 지금 낄 수 있어요! 잠시만요 빨리 정리해올게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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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9:02:13[데카드,뷔라르제,네로,아인하트]
데카드는 소름이 쫙 돋습니다. 아무래도 당신의 숙제의 양과 질이 늘어날 기분입니다.
뷔라르제의 시선을 피하며 그녀는 다른 학생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절멸의 순간, 그 때 그녀는 없었죠. 마치 예정된 일이었다는듯이. 찍힌것같진 않습니다. 실버로즈 학생들한테 하나하나 똑바로 하라고 말하고 있으니.
네로의 뒤의 안타레스는, 그림자를 잠시 일렁였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아인하트는 수업에 집중합니다. 오늘 배운 것은....저번에 배운 수업들이군요. 복습입니다.
[쉬는시간이 찾아왔습니다. 각 npc에게 대화를 걸어봅시다.]
[코벳,요슈아,프란]
코벳은 대화를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코벳에게, 엘세트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부드러운 실크같은 머리카락에, 부드러운 호선을 긋는 미소까지...자세히 보니 이 황실 마법사들이 전부 빼어난 미모를 가졌군요. 마치 당신과 비슷한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그들에게는 능력이 전혀 통하지 않을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야 그럴것이, 1학년 수업때 스쳐지나가듯 배웠겠죠.
[닉시들은 모든 정신,매료 계열 능력의 카운터이다.]
"저희는 학교에 오는게 처음이라서...혹시, '이케르'선생이 있는 곳을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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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 아니 에루인은 매우 익숙한 기운을 느낍니다. 특히, 백발의 남성이 신경쓰입니다. 그리고, 그 남성이 요슈아를 꿰뚫어보듯 바라보며 에루인에게 텔레파시를 보냈습니다.
[어딜 갔나 했더니...볼품 없는 모습은 여전하군, 에루인.]
[세인트, 그 입 다물어. 어머니가 듣고계셔.]
[일레이, 네가 할 말은 아니다만.]
[전룡과 신룡이 에루인을 알아보았습니다.]
"앗, 고마워! 하마터면 잊을뻔했네."
[에루인, 대화를 걸어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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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은 이케르에게 갔습니다. 이케르는 초조한 표정이군요. 무언가 꼬였다는듯한 느낌을 받은 듯 합니다.
"....아마 정문에 금발에 적색 눈을 가진 여자가 있을거야. 그 여자 당장 끌고와."
[퀘스트 - "세번째 연인 아니다."] -
100 실베주 (7768536E+5) 2017. 2. 12. 오후 9:06:48ㅎ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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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9:07:48공통된 반응의 레스주들 부터 반응하고, 피터의 반응은 지금 쓰고 있다고 추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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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요슈아-엄마 만나러 갑시다! (7965858E+6) 2017. 2. 12. 오후 9:09:50너는 백발의 남성이 당신을 꿰뚫어보듯 바라보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나는 그가 보내는 텔레파시를 들었다.
그러나 너는 그것까진 감지하지 못하고 베로니카, 나의 어머니 로즈메리와 대화할 뿐이다.
" 별 말씀을, 무엇이든 도울 일이 있다면 도우는 거니까요. "
그나저나 오랜만에 만나서 한다는 말이 까칠한걸.
[ 하, 겉모습이 전부는 아니라고 못 배웠나 봐? 하긴, 이런 모습은 경험해본 적이 없으니까 이해 못 하려나? ]
난 대화를 하기로 했다.
지금 난 저 둘에 한참 못 미치는 상태지만 주눅들 이유는 없지, 뭣보다 난 지금 까칠하다고. -
103 실베주 (7768536E+5) 2017. 2. 12. 오후 9:10:02시작을 어케 할지 젠젠 모르겠어서, 그냥 오늘은 관전해야하려나요. 위에 전부 읽어봐야하나. 다들 거의 별개로 진행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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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코벳-이벤트 (6999531E+5) 2017. 2. 12. 오후 9:10:26아름다운 닉시입니다. 충분히 매력적인 이들이네요. 1학년 때 배운 것은 정신과 매료 계열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실제로 통할 것 같지 않다고 느낌이 옵니다. 본질이 지배라도 매료는 매료일 뿐이죠.
"이케르 교관님이라면 교무실에 계시거나. 고학년의 수업을 담당하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약간 난처한 미소를 띄우면서(미소로 감추는 걸 위해 엄청나게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지금 어디에 계시는지는 모른다고 답합니다.
"교무실에도 없으시다면 수업중일 것이라고 생각되니..만약 안내라면 쉬는 시간의 교관님께 부탁드리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되어요."
저는 퀘스트 수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같이 가드리는 게 힘들지도요..)라고 넌지시 흘리듯 말합니다. -
105 데카드-레피아 (9726659E+6) 2017. 2. 12. 오후 9:12:15"저...선생님? 제가 많이 흠모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고계시겠지만 새삼스레 깨닫게되어서 왔습니다."
이대로 뭔가 대책을 짜지않으면 이 수업이 끝나고 어마어마한 숙제가 기다리고있을 것 같다!
나는 육체파이고 실전파다! 숙제같은, 따분한 것을 내가 멀쩡한 정신으로 할 수 있을리가 없다!
일단 대책을, 대책을! 대책을 강구해야한다! 저 선생의 기분을 나아지게 하고자한다면 무엇을 시도하는게 좋을것인가!
"...."
내가 알 턱이 없잖아! 아아아아아앓. -
106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9:12:47레주..! 피터 반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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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17448E+59) 2017. 2. 12. 오후 9:17:20“금발 적안... 알았어요. 금방 다녀올게요!”
프란은 애써 명랑하게 말하곤 후다닥 밖으로 뛰쳐나가요. 어차피 때가 되면 가족들이랑 마주칠 테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좀 더 늦게 마주치고 싶은 걸요! 그야 당연하지. 무서우니까. 프란은 정문을 향해 열심히 달려갑니다. 도중에 살짝 익숙한 얼굴이 스쳐 지나간 것 같기도 하...
“프란체스카?”
적막, 심장에 얼음이 내리꽂힌다.
“미안해.”
프란은 하늘 높이 날아올라요. 중력을 사용해서요. 오늘은 공개 수업 날이죠. 가족들도 오고, 외부의 손님들도 오실 겁니다. 아무 일 없을거예요. 사소한 것에 신경 쓸 필요가 없죠. 맞아요. 사소한것에는신경쓰면안돼요. 이케르 선생님이 시킨 일을 완수해야돼요. 저기 정문이보이네요. 빨리착지 를 하죠. 그래요다잘될 거예요. 모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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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노아르-안타레스 (5451446E+5) 2017. 2. 12. 오후 9:18:46"아, 안녕하세요...??"
한 번 제대로 대화를 나눠보라면서 노아르가 주도권을 넘겨버린 바람에 머리에 묶고 있던 머리끈을 풀고 머리에 후드모자를 써서 제가 지금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네로가 긴장이 역력한 목소리로 안타레스에게 말을 건넸다.
너무 긴장 된다... 응.
"저, 저희가 듣는... 수업 참관하러 오신 건가...?"
누가봐도 긴장했다고 볼 수 있는 그런 목소리와 표정이었다. 네로의 눈이 데굴, 아래를 향해 굴렀다. -
109 아나진주 (2156971E+5) 2017. 2. 12. 오후 9:20:0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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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프란주 (417448E+59) 2017. 2. 12. 오후 9:20:24아나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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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9:20:3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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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9:23:20[피터]
마티에 경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마침 소란이 이는군요.
"마티에 경이셔? 저분이?"
"세상에, 저분이 전쟁영웅 마티에..!"
"루치페르 선배님이랑 다르지 않아?"
확실히..루치페르는 선이 가는 느낌이지만 마티에는 선이 날카로운 느낌이죠. 붉은 긴 머리, 붉은 손톱, 그리고 루치페르를 품 안에 안고 도담이는 남성이 보입니다.
[베르투스 폰 마티에를 만났습니다!] -
113 공개 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9:23:4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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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8800898E+5) 2017. 2. 12. 오후 9:23:52사실 쉬는시간이니 바로 엎어져 자고 싶었으나 저 사람 보는 앞에서 할 행동이 아닌 걸 알았기에 그녀에게로 향합니다.
"이야.. 위험했네요, 졸뻔했어요."
잘 버텼으니까 다행입니다. 개망신 당할 뻔 했어요. -
115 실베스터 (7768536E+5) 2017. 2. 12. 오후 9:26:18"..............."
부모님이 오시는건 좋습니다. 다만 역시 걱정받는 말도 계속 들리면 좋지많은 않지요.
그녀는 잠시 산책을하며 기분을 전환하고는 교실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 위에 읽어봤지만 어떻게 시작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대충 쓰면 레주가 봐주실거라 믿을뿐! -
116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9:28:58오랜만에 보는군..베르투스 폰 마티에경..
지금 루치페르를 안고 계시는군..이거 언제 껴야 할지..
그나저나 주위의 반응이 엄청나군..역시 마티에 경의 유명함이다. 괜히 전쟁영웅이 아니군.
"오랜만입니다. 마티에 경."
피터는 베르투스를 이미 알아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인사한다.
"인사 드려. 엔비."
마티에 경 앞이라면 드래곤이라도 예의를 차려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피터는 엔비를 바닥에 앉히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게 한다.
"아! 그리고..."
마티에 경에게 튜베로즈를 건네려고 한다. -
117 코벳-이벤트 (8696556E+5) 2017. 2. 12. 오후 9:31:20다들 어서오세요.
-
118 수..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10:22:32[요슈아,코벳,프란,피터]
요슈아는 퀘스트를 끝마쳤지만, 무언가 발길을 돌릴 수 없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경험하고 싶지도 않다만.]
[세인트!]
[마룡 에루인. 언제쯤 돌아올 생각이지.]
[맞다. 맞아. 후계자 안정할거야? 풍왕은 벌써 정했대! 엔비라고 했던가? 엄청 귀여워~]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아가씨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생긋 웃어보이고는 그녀가 당신에게 이름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당신을 바라보며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3급 마법사 남성은, 누군가를 바라보더니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엘세트님, 찾았습니다!!"
"뭐?!"
"앗."
[파이퍼를 찾았습니다.]
-
아, 저기 계시는군요. 프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금발의 여성은 마티에 경이 있는쪽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눈을 깜빡였습니다.
"...."
그런데, 그녀가 손가락을 까딱이며 염력으로 무언가를 끌어오는 것 같습니다.
[금발의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
루치페르를 몇번 쓰다듬고는 아들을 놓아주자, 루치페르는 어린아이마냥 배시시 웃고는 날개를 펼쳐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질질 끌려갔습니다.
"?!"
뭐, 신경쓰지 말자구요. 엔비는 꾸벅 인사를 하고, 마티에는 튜베로즈를 감사히 받아들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그리고 네가 엔비구나. 반갑다, 엔비."
"삐이!"
"이 아이가 후계자라니..."
[데카드, 노아르, 뷔라르제, 실베스터]
데카드를 바라보고 레피아는 천천히 표정을 굳혔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을 가리켰습니다. 우주를 담은듯한 보라색 눈, 튈 재질의 아름다운 드레스, 화관과 금발...아, 황녀님이 바로 옆에 계셨군요.
"선생님을 흠모하는 사람은 황녀님으로 족하답니다."
"어머, 레피아경."
"나의 황녀님.."
으아아 꽁냥꽁냥에 버티질 못한다! 아니, 그것보다도..
"혹시..데카드군, 숙제 줄여달라. 그 소리에요?"
-
"그래, 반갑구나."
안타레스는 무감정하게 당신을 바라보았고, 이내 입꼬리를 부드러이 올렸습니다. 가문원이기도 하고, 안타레스의 성격이 많이 유해졌더군요.
"....그렇다고 봐야겠지..."
"아아아안타아아아레에에에스겨어어어어어어엉-!!!"
"...아, 이런."
어디선가 에이든 선생님이 날아들더니, 그를 껴안았습니다.
"이런, 성녀님."
"요새 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다른 여자를 만나거나 그러시진 않으셨죠? 학생들은 잘 가르치고 있답니다..!"
"(말없이 토닥토닥)"
-
뷔라르제는 대화를 나눴고, 실베스터는 교실로 돌아가던 도중 은발의 여성이 뷔라르제와 대화를 나누는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아, 은발의...가주님이군요.
"누구나 저런 수업에는 졸지도 모르겠군. 뭐어, 그간 잘 지냈더냐. 뷔라르제."
그리고, 그녀는 입꼬리를 올리며 옆을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병약한 실베스터."
이런 장난꾸러기 가주 같으니..! -
119 아인하트주 (4926192E+5) 2017. 2. 12. 오후 10:28:23잠시 일처리 하고 왔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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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10:29:47"로즈메리의 딸이자, 풍왕의 후계자죠."
엔비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마티에 경도 엔비를 보니 반가운 듯 하다.
"잘 지내고 계셨나요? 저는 최근에 로즈메리를 만나서 엔비를 맡아 키우고 있습니다."
드래곤 헌터 퀘스트를 통해서 얻은 아이다. 귀엽고 똑똑한 아이지.
"음..질문이 있습니다만..책에서 '나태의 심판자'라는 인물을 알아봤는데..로즈메리가 그 나태의 심판자인가요..? 또 베로니카의 가문인 로메즈리아와도 이름이 비슷해서 계속 연관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티에 경께서는 아는 정보가 있으신지요..?"
공손하게 질문한다. -
121 데카드-레피아 (9726659E+6) 2017. 2. 12. 오후 10:31:31"하아, 네. 그렇습니다만.."
허허허, 황녀고, 선생이고, 터져버렸으면 좋을텐데. 라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어쩌면 뒤에서 보고있을 아버지도 딱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아뇨, 이제 상관 없습니다."
아무래도 좋아졌어..
-
내 아들놈이 뭔가 선생에게 알랑거리고있다. 흐하하하, 참으로 꼴불견이로구나. 어리석은놈.
...근데 저 선생은 이 교육의 장에서 무엇을 하고있는거냐.
"흠..."
터져버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내 아내가 '실례되는 생각 하지마시죠.' 라며 내 뒤통수를 때렸다.
...도대체 어떻게 안거야?! -
122 노아르-안타레스 (5451446E+5) 2017. 2. 12. 오후 10:33:27"......"
"?!"
네로는 안타레스의 미소를 보고 놀란 듯 노아르에게 다시 주도권을 넘기고 쏙 들어가버렸고, 졸지에 밖으로 나온 노아르 역시 안타레스의 미소를 어버버, 하고 바라봤다. 가주님의 미소라....
"감사 합...."
감사인사를 하려던 노아르는 이내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에 당황하는 듯 하더니, 안타레스를 껴안는 에이든과 그를 번갈아 봤다.
"어... 저, 저는 자리를 비켜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다간 두 분의 즐거운 시간을 방해하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노아르였다. -
123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10:34:11>>119
각자 상황을 잇고 있습니다! -
124 실베스터-가주님 (7768536E+5) 2017. 2. 12. 오후 10:35:44"아, 안녕하십니까."
그녀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지 않으며 예를 차려서 인사를 한뒤 머리칼을 살짝 쓸어넘겼습니다.
가주님 여기서 그런걸 이야기하시면..
"오랜만인거 같네요."
-
125 요슈아-엄마 만나러 갑시다! (7965858E+6) 2017. 2. 12. 오후 10:38:04넌 돌아가려고 했지만 어째서인지 발이 움직이지 않는다, 어쩔 수 없지..
잠시만 내가 앞으로 나서야겠네.
다음 순간 넌 잠들듯 안으로 들어갔다, 다시 돌아왔을 때는 지금 이 상황 전까지만 기억나겠지.
난 눈을 붉게 빛내며 백발의 남성, 나의 오빠를 노려보았다.
[ 하긴, 고귀한 용이 이런 모습이 성에 찰 리가 없지, 미안하네, 내가 잠깐 취향을 잊어버렸나봐~ ]
[ 후계자? 아, 엔비 말이야? 풍왕의 후계자. ]
난 후계자를 정하지 않을거냐는 말에 잠시 생각하다가 덧붙였다.
[ 글쎄, 용 중에 내 후계로 적당한 애가 있을 지 모르겠네, 그리고 내가 후계를 정하기엔 조금 이르다고 생각 안해 언니? ]
방금 언니가 풍왕이 벌써 후계자를 정했다고 했잖아. -
126 코벳-이벤트 (4252989E+5) 2017. 2. 12. 오후 10:38:41"제 이름은..."
"앗."
이름을 가르쳐주려는 찰나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 찾았다고 말하는 소리에 그 쪽을 돌아보자..
"파이퍼 씨. 교관님이 데리고 오라고 하셨는데.."
라고 말하면서 파이퍼를 향해 한발짝 다가갑니다. 일단 확실한 건 또 도망가면 한 대 쳐서라도 데려갈 수 있을지도요?
"아 혹시 귀빈 분들도 파이퍼 경을 찾고 계셨던 건가요?"
라고 묻습니다. 일단 도망가지 못하도록이 중요할 텐데요.. 그걸 잘 모르겠다는 게.. -
127 요슈아-엄마 만나러 갑시다! (7965858E+6) 2017. 2. 12. 오후 10:40:05>>125 덧붙여서
[ 글쎄, 돌아가는 것도, 돌아가지 않는 것도 결국은 내 마음이잖아? ]
아직 제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해서라곤 죽어도 말 못해..!! -
128 아인하트 - 레베트 (4926192E+5) 2017. 2. 12. 오후 10:44:06"으으~"
복습이라... 아무래도 그렇겠지 공개 수업이니까. 살짝 나른해진 몸을 기지개로 풀어주고, 자리에서 일어나 내가 간 곳은...당연히 아버지 쪽이다. 뭘 새삼스...아니 차원의 벽을 넘지말자. 아무튼 오랫만에 만났으니 그동안 못한 이야기나 마저 해 보자.
"아버지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
129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8800898E+5) 2017. 2. 12. 오후 10:44:39"이해해주시는거죠?"
그는 한 시름 놨다는 듯이 교복 상의 목덜미를 잡고는 쭉 흔들어 놨다. 평소 그 답지않게 조금은 예를 갖춘 모습이다.
"이대로 가시게요?" -
130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17448E+59) 2017. 2. 12. 오후 10:50:17찾았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프란은 금발 여자를 향해 빛의 속도로 날아와 착지해요. 유연하고 깔끔하게! 정말 아름다웠어요! 와아 박수 짝짝짝~ 하하. 하... 하하... 근데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저 분, 염력을 쓰는 것 같은데 핑크로즈 출신일까요? 아니면 초능력자일까요? 프란은 호기심을 드러내며 여자에게 말을 걸어요. 앗차차! 이게 아닌데. 더 중요한 내용을 까먹고 있었죠. 그렇죠. 방금 전에 도망쳤던 그... 그만.
“아 맞다! 이게 아니라... 이케르 쌤 아니, 교관님이 찾으세요! 당장 끌고 오라고 하셨어요!”
그러니 빨리 가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프란은 화사하게 웃으며 여자를 바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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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수..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11:25:53[피터,요슈아,코벳,프란]
피터의 로즈메리라는 말에 그는 상당히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엇고, 이내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글쎄요..메리는 그닥 신상을 밝히려들질 않아서 말이죠. 마침 심판자라면, 이미 있지 않습니까...여기 저희 아ㄷ..."
없는데 말이죠.
"루치페르?"
어디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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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버릇이 없구나. 에루인. 여자아이답게 굴어야지."
" 자자, 딱딱이 말은 무시해. 원래 쟤가 좀 딱딱하잖아? 으음. 생각해보니 이르긴 하네. 그렇지만 미리 구해두는게 좋아. 화룡 걔, 며칠전에 습격당했대."
베로니카는 천천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여기서도 신경전이라니. 자식들이 사춘기라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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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는 당황스러운듯 주변을 둘러보며 날개를 펼치려 했고, 교관이 부른단 말에 몸을 멈춰 뻣뻣하게 굳어버렸습니다.
"네, 수십년 전부터 찾았죠.... 황자 저하. 어딜 또 도망을 치시옵니까."
"여제님께서 찾고 계셨습니다."
"...누님이 다스리고 있지 않더냐. 난 그곳에 귀속될 생각조차 없다. 돌아가라."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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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프란의 착지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계속 손가락을 끌어당겼습니다. 이케르 교관이 찾는다는 말에, 그녀는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피조물이..?"
그리고, 그녀의 품 안에 루치페르가 처박히듯이 끌어안겨집니다. 그녀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다들 조용히 그 장면을 지켜보았으나, 그것도 잠시. 루치페르가 소매춤에서 단검을 꺼내 그녀의 오른쪽 눈을 찌르기 전까지는...
조용했습니다.
구경꾼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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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드,노아르,실베스터,뷔라르제]
"그런가요? 으음...줄여 드릴수도 있는데..."
또 꽁냥꽁냥. 황녀님이 생긋 웃습니다.
-
"아니, 아니다. 딱히 비켜주지 않아도 좋다."
그리고 그는 에이든을 짐짝을 들듯 한쪽 어깨에 들쳐매더니 한숨을 푹 내쉬었습니다. 에이든은 혼난 강아지마냥 추욱 늘어졌고, 그는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학교 생활은 어떻느냐."
-
"그래, 오랜만이야. 오랜만에 너희 얼굴을 보니 기분이 좋구나."
그리고 그녀는 뷔라르제의 말에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아-니. 정령 만나러 가야지. 이 학교에 우리 가문의 정령이 있으니까. 오랜만에 대화라도 나눠볼까 해. 아. 너희, 학교생활은 어때?" -
132 수..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11:26:40..50분까지 받을게요..(날려버림을 반복하는 스레주는 울기 시작했다(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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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데카드-레피아 (9726659E+6) 2017. 2. 12. 오후 11:29:50"그..그럼 줄여주십시오!"
여기서 줄이지 않으면 나중에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 같아!
아니, 생각해보면 그 빗자루가 폼으로 이 학원에 계속 박혀있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그녀석에게 대신 시켜보면 어떨까. 그녀석이 말하고 나는 받아적는 형식으로.
"잠깐."
게다가 자기 말로는 제법 괜찮은 빗자루라고 했고. 그나저나 저번에 말했던 눈물은 도대체 무슨말일까.
내가 우는 모습을 본것도 아니면서. 애초에 내가 울긴 울었던가. 그나저나 황녀님은 왜 생긋 웃는거야?
아아, 그냥 꽁냥꽁냥대는게 행복해서 그런가. -
134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11:30:00"네? 심판자가 루치페ㄹ..."
나태의 심판자가 루치페르라고? 잠시만..루치페르?!
잠시만..마티에 경 루치페르 없어진 것도 모르고 있었나?
"루치페르라면 방금 날라갔어요..누군가한테 잡혀서 가던데.."
혹시..납치 당한 거야?!
"아 젠장..그냥 친한 녀석이 끌고간 건 줄 알았는데..어서 찾으러 갑시다." -
135 아인하트주 (4926192E+5) 2017. 2. 12. 오후 11:32:48헉 레주...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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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데카드 (9726659E+6) 2017. 2. 12. 오후 11:33:00>>132
주륵. -
137 피터 테일러 (93702E+61) 2017. 2. 12. 오후 11:33:23힘내세요 레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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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실베스터-가주님 (7768536E+5) 2017. 2. 12. 오후 11:34:25"정령.."
확실히, 연애중이라고 했던가요.
그녀는 학교생활이라는 말에 미소를 지으며 리오가 준 장미 악세사리를 만지작거렸습니다.
"연애도 하고, 이것저것 재밌게 보내고 있습니다."
연애가 제일 좋죠? 그쵸? -
139 코벳-이벤트 (7736932E+5) 2017. 2. 12. 오후 11:39:47수십년 전부터 엄청나게 쫓아다니고 쫓겨다닌 관계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릴리 여황님도 꽤 오랫동안 있으셨던 것 같기도.. 굳어버린 파이퍼는 일단 두고는 이야기를 듣다가
"파이퍼를 교관님께 데리고 가는 게 어떨까요."
적어도 그 교관님은 파이퍼를 붙잡을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라고 말해봅니다. 일단 누님..이 다스리는 곳에 가고 싶지 않은 이유는. 모르지요.
"여제님에게 가고 싶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파이퍼에게 다가가면서 묻습니다. -
140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8800898E+5) 2017. 2. 12. 오후 11:39:49"칼첸을 말입니까?"
어딨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는 이 학교에 있다곤 하니까.
"어찌어찌 버티고는 있습니다. 아, 조심히 가십시요."
왼 손을 가슴팍에 가져가 몸을 살짝 낮춰 인사했다. -
141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417448E+59) 2017. 2. 12. 오후 11:39:52피조물? 단어 선택이 이상하지 않나요? 이케르 쌤이 피조물이라구요? 프란은 이상함을 느끼곤 여자에게서 몇 걸음 떨어져요. 아, 잠깐. 이건… 뭐야, 이거. 재밌는 일이 벌어졌네?
“지금 둘 다 뭐하는…”
프란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해요. 여자가 루치페르를 끌고 왔다. 루치페르가 여자의 눈을 찌른다. 저 둘은 아는 사이일까요? 근데 그렇게 좋은 사이인 건 아닌 것 같고… 아니, 일단 귀빈들 눈치가 보이니 저 둘을 말려야 할 것 같네요. 아니 그냥 둘 다 죽여버릴까요? 쓸데없는 소리. 프란은 황급히 루치페르와 여자가 받는 중력을 약화시켜 둘을 공중에 띄우려 해요. 서둘러 저 둘을 죽여 아니 말려야 해요! 가족들도 모인 자리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보일 순 없는 걸요! -
142 아인하트주 (4926192E+5) 2017. 2. 12. 오후 11:39:52그와중에 내 반응은 없어 ._.) (시무룩
-
143 노아르-안타레스 (5451446E+5) 2017. 2. 12. 오후 11:39:55'가주님이 머리를....!!'
네로. 조용히.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노아르는 쑥스러운 듯 고개를 잠깐 숙이고는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는 목을 가다듬기 위해 헛기침을 조금 하다가....
"저희 둘 다, 굉장히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친구도 많이 사귄 것 같고요..."
제가 아니라 네로가요. 하고 부러 말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문득 생각난 듯 안타레스를 바라봤다.
"이번에 레피아 부대표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자랑스럽게 말하고는 환하게 웃었다. 우리 말고는 나선 사람이 없어서 자동이었지만.... -
144 프란주 (417448E+59) 2017. 2. 12. 오후 11:44:07레주 힘내요. 도담도담
-
145 에루인 (7965858E+6) 2017. 2. 12. 오후 11:46:41" 이 몸은 남자아이야, 그리고 내가 언제는 여자아이 같았어? "
라고 대답하긴 하지만 괜히 척지고 싶진 않으니까 오빠에겐 적당히 부드럽게 대답한다.
그리고 언니의 말을 듣고 고갤 끄덕이다가 멈칫했다.
뭐?
" 뭐? 습격을 당해? "
누구한테, 어떤, 대체 어떻게? -
146 수..수업.. (7039596E+6) 2017. 2. 12. 오후 11:55:28[아인하트]
"늘 똑같았지. 언제나 신경전에, 알 수 없는 위협에, 가문원들을 보살펴야함까지. 네가 언젠간 가주가 된다면, 이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
그리고, 그는 슬쩍 누군가를 바라보았습니다. 아, 같은 반의 레드로즈 꼬마군요.
"레드로즈는 영원할게다. 아인하트."
/늦었..다..88 -
147 아인하트 - 레베트 (9896539E+5) 2017. 2. 13. 오전 12:23:43"그럼요."
그 말을 들으니, 절로 어깨가 무거워진다. 언젠가는 내가 가주의 자리에서 아버지가 해 왔던 일을 해야 할 것이도 최소한, 저 아이를 위해서라도 나는 더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 아버지. 최근에 새로운 관계라고 해야할지... 소개할 분이 하나 있었습니다."
최근에 세운 성과...라고 해야할지. 이런데 부르는건 좀 미안하지만...
'유니콘, 잠깐만 나와줄래요?' -
148 이름 없음 (7011926E+5) 2017. 2. 13. 오전 12:32:23이든샘주정말 오랜만에 갱신합니다. 이벤트중이네요!(관전)
-
149 피터 테일러 (5519454E+6) 2017. 2. 13. 오전 12:32:48어서오세요!
-
150 코벳-이벤트 (4681532E+6) 2017. 2. 13. 오전 12:35:42어서오세요 이든샘주.
-
151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전 12:36:13든샘주 어서와요!
-
152 수..수업.. (3376382E+6) 2017. 2. 13. 오전 12:38:45>>133
"좋아요. 대신 조건이 있어요."
[퀘스트 발생!] - "레피아 경, 은색과 그레이중 무엇이 더 저에게 잘 어울리나요?" / "네?"
[다음 레이드에서 수정 눈동자 가져오기.]
>>134 >>141
"으음, 심판자는 세명이에요. 그중 하나가 루치페르니까요."
누군가에 의해 끌어당겨졌단 말에 그는 순간적으로 정문쪽을 쳐다보았고, 정문에선 루치페르가 한 여성의 눈을 찔러버렸습니다. 마티에는 그곳으로 빠르게 달려갔습니다.
-
프란은 서로의 싸움아닌 싸움을 멈췄고, 루치페르는 악을 쓰며 그녀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도대체 저를 언제쯤 놓아줄 생각이십니까!!!! 버릴때는 언제고, 왜 이제 와서 저를 거두시려 하시는 것 입니까, 도대체 왜 저를!!! 도대체...도대체 왜!!!!!"
"루치페르."
"저를 그런 이름으로 부르지 마십시오, 당신은...당신은!!!"
그녀의 눈은 어느새 치유가 되었고, 그녀는 약화된 중력을 또 다른 중력으로 살짝 짓눌러 자리에 내려오더니, 그를 품었습니다.
"....피조물이 불렀다고 했더냐. 그래..가자꾸나."
"아니, 넌 가지 못할것이다."
"이런, 이게 누구야. 베르투스가 아니야."
"그 끔찍한 몰골은 뭔가, 사이러스."
"나름 아름답다 생각했거늘....."
그녀의 모습이 순간적으로 변했습니다. 마치 조각같은 외형. 인간이라 생각되기 어려운 완벽한 외형에 몇몇이 술렁입니다.
[피터와 프란, 베르투스와 사이러스가 마주쳤습니다.]
>>138 >>140
"그래. 그 말썽쟁이 말이다....잠깐, 연애?"
그녀는 흥미롭단 눈으로 실베스터를 쳐다보았고, 이내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축하한다, 실베스터. 평생 결혼의 ㄱ자도 못할 것 같더니만....뷔라르제, 너도 곧 혼기가..아아, 아아아아."
"작작 하시지, 아줌마."
타천사 하나가 그녀의 귀를 꼬집었습니다.
"이만 가야겠구나, 다들 방학에 돌아오거라. 파티를 열어줄테니..아,아아아아아. 아파, 이 망할 까마귀. 기다려봐, 애들한테 줄게 있. 아아아아아!"
[장비 튜닝 - 은색 장미 씰]
[Dice 최소값 +20증가]
>>139
코벳의 제의에 모두가 멈춰섭니다. 그리고, 파이퍼는 눈을 깜빡이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저는...더이상 그 신분에 눌리고 싶지 않습니다..황자란 이름조차 지니고 싶지 않고, 자유로이 유랑하고 싶습니다. 누님은, 누님은..."
"..저하."
"...."
그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143
"다행이구나."
안타레스는 에이든을 들쳐맨 손으로 계속 자신의 등을 쿡쿡 찌르는 에이든을 도담거리더니, 당신의 말에 부드러이 다시금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축하한다. 노아르, 네로."
그리고 당신에게 무언가를 건네주었습니다.
[그림자 장미. 지니고 있으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는, 블랙로즈만의 장미이다.]
>>145
"하아. 말을 말아야지.<clr>"
습격을 당했단 말에 베로니카 또한 슬픈 표정을 지어냈습니다. 나의 자식들이, 이런 일이..
"<clr yellow red>뭐야, 그 마마보이가 설마 엄마한테 말 안했어?"
"이이이이일레에에에이이이이이."
"....하아."
>>147
"새로운 관계? 설마 벌써부터 여자친구가 있는게냐?"
"아뇨...그..사역마인데요..."
".......유니콘?"
머리에 뿔이 달린, 백발에 청안을 지닌..중성적인 외모의 누군가가 아인하트의 곁에 서서 쭈뼛거렸습니다.
"네. 유니콘이에요."
"...유니콘이라니. 아인하트..?" -
154 수..수업.. (3376382E+6) 2017. 2. 13. 오전 12:42:43헉 이든샘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이에요! 88!!! (부둥부둥
일단 요슈아 레스 수정할게요!
>>145
"하아. 말을 말아야지."
습격을 당했단 말에 베로니카 또한 슬픈 표정을 지어냈습니다. 나의 자식들이, 이런 일이..
"뭐야, 그 마마보이가 설마 엄마한테 말 안했어?"
"이이이이일레에에에이이이이이." -
155 실베스터-가주님 (2661477E+5) 2017. 2. 13. 오전 12:42:59"가주님..."
타천사에게 끌려가는 가주님을 보며, 그녀는 인사를 한뒤 발걸음을 옮겼다.
그나저나 결혼 못할 이미지였나보네요, 우린..
"그러게.."
장미씬인가요, 이쁘네요 -
156 이름 없음 (3376382E+6) 2017. 2. 13. 오전 12:44:10
-
157 피터 테일러 (5519454E+6) 2017. 2. 13. 오전 12:47:40"하..당분간은 조용히 살 수 있나 싶더니.."
엔비를 안고 마티에를 따라가는 피터다.
그리고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들고가는 창은 덤이다.
"무슨 일입니까..."
이케르의 부대표인 프란시스도 같이 있었다.
그리고 루치페르와 어떤 여성이 있었고..도대체 누구지?
"일단 진정해라 루치페ㄹ..."
여성은 루치페르를 데려가려고 고집을 부린 것으로 추정된다. 베르투스 경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 같군...후..이거 어쩌나..
"....?"
서로의 대화에서 알게된 정보...저 여성은 사이러스였다..! 젠장..왜 하필 만나도 지금 만나지..?
엔비야..나 어쩌냐..하지만..할말은 해야겠지.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상황입니다. 루치페르를 데려가기 위해서 설득하는 것은 다음에 하는 게 어떠신지요."
사이러스에게 말하는 피터다. 일단 임시방편으로 저 사이러스를 이 장소에서 내보내야 한다. 즉각적인 전투가 일어나면..아무리 베르투스 경이 있어도 주위가 위험해진다.
"일은 금방 끝낼 테니 겁먹지 말아 엔비."
엔비를 쓰다듬는다. -
158 아인하트 - 레베트 (9896539E+5) 2017. 2. 13. 오전 12:50:10"...이걸 어디서부터 설명 해야하지..."
일단 나는 그 영화에서 부터 시작해서 어쩌다 유니콘과 계약하게 되었는가...를 설명했다. 뭐 솔직히 나도 아직까지는 좀 얼떨떨하긴 하다. 뭔가 순식간에 계약이 된 것 같은 기분이 없잖아 있거든.
"...그렇게 해서 여기있는 유니콘과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
159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9007235E+6) 2017. 2. 13. 오전 12:50:16음 일단 어느 정도 진정은 된 것 같… 아니, 정정하죠. 저 둘은 여전히 싸우고 있군요. 버렸다? 루치페르와 저 여자가 뭔가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프란은 혼란스러워 연신 둘을 바라보기만 해요. 아 일단은 말려야겠는데 아… 아… 세상에. 아무래도 말리기에는 그른 것 같군요. 여자가 프란의 중력을 가뿐하게 제압했습니다. 이건 직감이지만 저보다 훨씬 더 강할 것 같아요. 불안한걸요. 일단 계속 이야기를 들어보죠.
아
그래서 강한 거였구나. 저 이름은 들어본 적 있어요. 역사시간이었나? 사이러스, 수업을 잘 듣지는 않았지만 그닥 좋은 의미로 언급된 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또… 맞아요. 엘라이트. 그녀가 좋아서 죽어버린 그 빌어먹을 신이죠. 너는 이런 녀석을 위해 많은 이들을 상처 줬구나. 프란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져요. 그렇다면 이케르 선생님은…
“안녕, 피터.”
프란은 잠긴 목소리로 피터에게 말을 해요. 그런 건가요… 일이 그렇게 돌아갔던 거군요. 상당히 복잡한 일이지만 결론은 간결합니다. 프란이 할 일은 정해져 있어요
이 학교에 여장 변태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고객님!
프란의 목소리는 지나칠 정도로 명쾌해요. 살기가 느껴질 정도군요! -
160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5348279E+5) 2017. 2. 13. 오전 12:52:40"좋은 여성을 찾는다면, 말입니다. .. 씰?"
제가 마음에 담아둔 여성은 이미 있지만. 그녀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까요. 이건 왠 씰일까요. 지니고 다니면 좋은 거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
161 코벳-이벤트 (4681532E+6) 2017. 2. 13. 오전 12:52:51함부로 끼어들 만한 건지에 대해서 조금.
"밝게 말하는 건 제 취향도 아니고 그렇게 말할 수는 없지만요."
그래도 확실한 건 알겠네요. 귀빈분과 파이퍼는 어떻게든 이야기를 나누고 간극울 줄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요. 주제넘은 생각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파이퍼가 고개를 숙였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를 말이 오갑니다. 저는 독심술사가 아닌걸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있어온 일에 참견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단 파이퍼 씨는 현재 아이젠에 재학 중이기에.. 돌려보내는 건 그렇네요."
"대신 행방불명보다는 있는 곳을 아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아이젠에 여러 일이 일어나고 있기도 하고요. 의도가 좋은 일을 일으킨 걸로 보아서는 무언가 알고 있기도 하니..교관님께 가야하는 건 귀빈분들과 같이 파이퍼를 데리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교관님께 갈까요?"
"이케르 교관님이 계실지도 몰라요."
아니면 이케르 교관님께 연락을 취할 수도 있을 테고요 적어도 교관님께 가는 중에는 도망친다거나, 파이퍼.. 를 붙잡아서 텔레포트로 뿅 사라지지 않기를 바래요. 라고 나긋나긋하게 말합니다. -
162 데카드 (3087417E+6) 2017. 2. 13. 오전 12:53:37"....."
이거, 절대로 수지가 안맞는다. 숙제를 줄이기위해서 수정 눈동자를 가져오라고?
이거 직권남용아니야?! 아이고 맙소사, 혹을떼려다가 도리어 혹을 붙여버렸네.
"알겠습니다."
보이면 가져온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락하도록 하자. 헤헤, 안나오면 안나오는거지 뭘. -
163 코벳-이벤트 (4681532E+6) 2017. 2. 13. 오전 12:55:25밥든샘....ㅋㅋㅋㅋㅋ(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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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노아르(네로)-안타레스 (7797266E+5) 2017. 2. 13. 오전 1:02:12"감사합니다 가주님!!"
자신들 모두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는 안타레스를 향해 노아르는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어쩌면 둘 다 동시에 얘기한 것일지도...
"엇.... 저희 주시는 겁니까...? 와.... 감사합니다..."
노아르는 안타레스가 건네준 그림자 장미를 소중하게 받아들었다.
선물이다. 가주님께서 우리에게 준.
절로 미소가 지어졌고, 그는 안타레스에게 안기듯 껴안았다.
"정말 고맙습니다!!!"
노아르가 아닌 네로가 주도권을 잡고서 껴안고는 환하게 웃었다. 감사함의 표시였다. -
165 이름 없음 (7011926E+5) 2017. 2. 13. 오전 1:04:51>>156 엌ㅋㅋㅋ잠시만ㅋㅋㅋㅋㅋㅋㅋ외출했다 들어와서 씻고보니 이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든샘이랑 사이러스 넘 웃기곸ㅋㅋㅋㅋ큐ㅠㅋ오랜만에 왔더니 이런 선물이..저장해둘게요! 감사합니다.(감동)
다들 안녕하세요! 너무 바빴네요. 혓바늘이 잔뜩 돋아서 연성욕구가 맨틀을 찍어서 참치도 못 들어오구ㅠㅠ 저주도 풀렸으니 과거사를 아버지 흰가람한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써서 올리려고 했는데..그것에 이어서 오늘 공개수업 이벤트에도 참여했으면 좋았을텐데...(원통) 그동안에 있었던 참치들 정주행좀 하고 와야겠네요ㅠvㅠ -
166 에루인 (810344E+61) 2017. 2. 13. 오전 1:05:43" 하 잠깐만, 그래서 화룡 오빠 습격한 게 누구라고? "
어떤 샠..아니 대체 누구인거야, 드래곤 헌터?
설마..
" 그 말을 들으니까 후계자를 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조금은 드네, 언니는 별일 없는 거지? " -
167 아나진주 (045096E+56) 2017. 2. 13. 오전 1:11:42밥상을...엎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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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데카드 (3087417E+6) 2017. 2. 13. 오전 1:19:33으어어 데카드주는 졸려서 이만 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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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피터 테일러 (5519454E+6) 2017. 2. 13. 오전 1:20:53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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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아나진주 (045096E+56) 2017. 2. 13. 오전 1:21:26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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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코벳-이벤트 (4681532E+6) 2017. 2. 13. 오전 1:22:15안녕히 주무세요 데카드주. 그리고 어서와요 아나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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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엄마 여기 학교 이상해.. (3376382E+6) 2017. 2. 13. 오전 1:39:51>>157 >>159
"진정?"
루치페르는 휙, 피터를 돌아보았습니다. 당신들이 아는 루치페르는 절대 이렇지 않았죠. 꽃 한송이도 제대로 못 꺾고 위축되던 그가 이렇게 날개까지 쫙 펴며 당신을 쏘아보다니.
"전혀 진정할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도대체...도대체 왜 나한테 이러는거야!!! 왜!!! 하나같이 다 똑같아...진정..진정..그놈의 빌어먹을 진정은 진작에 씹어 쳐삼키고도 남았다고..언제까지 저를 잡을 생각십니까..."
루치페르는 사이러스를 강하게 밀쳐내고, 이내 파르르 떨며 주먹을 쥐었습니다. 사이러스는 피터의 말을 듣고 고민을 하다, 프란의 말에 입꼬리를 차갑게 올렸습니다.
"'학부모'의 자격으로 왔는데도, 그것이 불가능하단 말이더냐."
"그 말은 언급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는가, 사이러스."
"흐음. 계속 해보게."
"..당신이란 사람은....하아."
>>158
..당신의 아버지는 처음엔 이해를 하려 애썼지만, 이내 생각을 포기한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런식으로 계약을 맺다니...참 신기한 종족이구나."
부디 그 유니콘이 해를 끼치지 않으면 좋으련만.
>>161
황실 마법사들은 코벳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파이퍼 또한 마지못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자신에게 달라붙은 3급 마법사를 탈탈 털어냈습니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이케르는 한숨을 쉬며 정문쪽을 바라보더니 당신들쪽으로 우연치않게 걸어왔습니다.
>>166
"화룡을 습격한 녀석은..화룡이 말 하긴 했는데..쌍둥이 자매랬어. 금발의 쌍둥이 자매. 헌터는 아니라던데?"
"최근 문제가 되는 그 동화책 녀석들로 추정은 하고있다만.."
일레인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나는 엄청 빠르니 걱정 말라고? 라면서요.
"(나는...)"
이라고 생각한 세인트는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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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라르제/실베스터/데카드(보상은 추후지급)/노아르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
173 엄마 여기 학교 이상해.. (3376382E+6) 2017. 2. 13. 오전 1:40:35일단 이벤트는 오후로 미룰게요..!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질질 끌어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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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5348279E+5) 2017. 2. 13. 오전 1:42:31이 새벽에 나는 돌릴 수 있다!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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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피터 테일러 (5519454E+6) 2017. 2. 13. 오전 1:42:47수고하셨습니다! 오후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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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요슈아주 (810344E+61) 2017. 2. 13. 오전 1:43:26세인트 귀여워ㅋㅋㅋㅋ레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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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전 1:43:50수고하셨습니다. 프란주는 이만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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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이름 없음 (7797266E+5) 2017. 2. 13. 오전 1:46:10오후에 봐요!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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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코벳-이벤트 (4681532E+6) 2017. 2. 13. 오전 1:46:23수고하셨어요 레주. 코벳주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새벽은 버티기 힘드네요. -
180 이든샘주 (7011926E+5) 2017. 2. 13. 오전 1:47:19겉핥기식으로 훑어보고 왔는데 꽤 많은 일이 있었네요. 일단 실베스터X리오 축하합니다-!!!(도대체) 부대표를 뽑는 자리도 있었군요! 체육대회 이야기도 나왔구요. 레주 이른 저녁부터 진행하셨는데 수고하셨어요:3(부둥부둥)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74 돌리고 싶은데 몸상태가 한계이다..ㅠㅠ -
181 실베주 (2661477E+5) 2017. 2. 13. 오전 1:48:57수고하셨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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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아나진주 (045096E+56) 2017. 2. 13. 오전 1:49:26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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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이든샘 (7011926E+5) 2017. 2. 13. 오전 2:17:09니키라... 베로니카님, ..아니 베로니카 선배님을 지칭하는 말이로군요. 절친한 친우 사이의 애칭인걸까요. 그러고보니 그때 베로니카 선배님도 루치페르 선배님을 페르라고 부르셨지요. 그렇다면 럭스는...아마 둘 중 베로니카 선배님과의 페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직책에 따라 페어가 배정된다는, 은밀히 떠도는 풍문을 들은 바 있기 때문이지요. 그나저나 그때 사이러스가 한 말은...이제 저의 저주와는 무관하다고 하더라도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체스말이라는 단어 선택이 시간이 흘러도 영 마음에 걸리는군요. 긴 생각 끝에 이든샘이 루치페르에게 받은 포도알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약을 입 안에 넣고 깨물어보는 축시 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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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이름 없음 (7011926E+5) 2017. 2. 13. 오전 2:17:55...으로부터 2분지난 시각!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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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아나진 (045096E+56) 2017. 2. 13. 오전 6:42:40그리고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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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전 11:31:06갱신할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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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아인하트주 (4870185E+5) 2017. 2. 13. 오후 1:09:5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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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노아르(네로)주 (7797266E+5) 2017. 2. 13. 오후 2:27:46갱신합니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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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4:45: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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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요슈아주 (810344E+61) 2017. 2. 13. 오후 5:00:0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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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5:04:28리갱. 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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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5:30:32다들 잘 계셨나요? 주말의 아이젠은 무사했나요? 별 일은 없었나요? 등등을 궁금해하면서 리오주가 홍차와 함께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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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5:32:46리오주 어서오세요. 주말의 아이젠은 조용했답니다. 이벤트를 하나 하긴 했는데 공개수업 이벤트예요. 각자 자기 가족들 만나고 몇몇 아이들이 심부름으로 탈주한 파이퍼를 잡으러 나갔다가 닉시들과 마주쳤다거나 사이러스가 루치페르 보러 학교에 왔다가 끄앙 들킴! 당해서 난리가 났다거나 뭐 이런 사소한(?) 일들이 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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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5:36:06프란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공개수업 이벤트라. 확실히 그 이벤트는 봤었죠. 보면서 조금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었답니다. 리오의 가족중 하나인 어머니를 내보낼 수 있는 기회였는데..! 이렇게 되면 가족에 대한 것은 언제 독백으로 풀던가 해야겠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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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5:37:37하긴 다른 캐릭터들의 가족들도 등장시켰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네요. 리오 쪽도 가족사가 궁금하기도 하고... 독백이라 기대되는군요. 꼭 읽어봐야겠어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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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5:42:19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진짜 별 거 없는지라. 언제 쓰게 될진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적어도 오늘은 힘들 것 같아요. ;ㅁ; 여행 갔었거든요. 2박 3일로. 지금 막 집에 돌아와서...조금 쉬고 있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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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5:44:13아이고 2박 3일로 갔다면 진짜 피곤하시겠네요. 푹 쉬셔서 여독 푸셔요. 여행은 재밌게 즐기고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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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5:49:41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게 잘 지내고 왔답니다. 푹 쉬는 기회가 되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일 안하는게 가장 행복했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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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5:55:16일 안하는 건 만인이 다 공감할 수 있는 대목이군요. 아무튼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셨다니 좋겠네요. 여행 가서 많은 추억 쌓는 거 좋죠. 그러고보니 리오주 보고 생각났는데 저도 수요일부터 금요일 오전까지는 스레에 못 들어오겠네요.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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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5:58:47수요일부터 금요일 오전이라? 프란주도 여행을 가시는건가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잘 다녀오세요!! 즐거운 추억 많이 쌓으시고요! 그리고 일을 안하는 것은 정말로 만인이 다 공감하는 대목이랍니다. 으어어...그런데 내일부터 다시 일... 시르다! 시르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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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6:03:19여행이라기보다는 대학교 오티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되는겁니다. 무슨 학교가 오티를 2박 3일 씩이나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다른 곳은 다 1박 2일이던데. 어쨌든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싶네요. 제발 과 분위기가 똥군기 많이 잡는 분위기가 아니길... 그리고 일이라... 아이고 힘내세요. 연이어 쉬다가 갑자기 다시 일 하게 되면 더 하기 싫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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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6:09:42갱신
똥군기라..나이 한두 살 더 먹은 걸로 군기 잡으면 진짜 화나겠죠. 대학교가 군대도 아니고..저는 대학 들어가서 똥군기 만나면 그냥 개길겁니다. -
203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6:10:27아. 오티...? 그러고 보니 요즘 오티 시즌이로군요. 오티가 2박 3일이라. 저는 1박 2일만 했었는데 2박 3일을 하는 곳도 있는 모양이네요. 뭔가 신기한 느낌이에요. 똥군기는 아마 잘 없을거에요. 심각한 곳은 있기도 한데... 만약에 그런 것을 잡는 곳이면 그냥 깔끔하게 과하고 담 쌓아버리면 됩니다. 어차피 그 사람들은 도움이 안 되거든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요.
하지만 그런 곳은 잘 없으니까,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OT에서 친한 사람들 많이 생기길 기원할게요! ㅎㅎㅎㅎ 그리고..일은...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죠. ;ㅁ; -
204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6:14:05피터주 어서오세요. 저도 개길 수 있는 패기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소심한 성격이라 그러질 못 하겠네요. 그러니 좋으신 분들만 있길 빌 뿐입니다.
보통은 다 1박 2일만 하니까요. 도대체 왜 이렇게 길게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일정 보니 좀 화려하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뭐 시험도 친다는데 으윽... 싫다. 음... 똥군기. 하긴 요즘에 똥군기 때문에 많이 문제되니 서서히 사라지고 있단 얘기는 들은 적이 있어요. 오티 문제 때문에 과 선배분들이랑 통화한 적도 있는데 그때도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고... 아마 괜찮을 거라고 믿고싶습니다. 뭐 설령 이상한 사람이 끼어있더라도 리오주 말씀대로 무시해버리면 되겠죠. 격려 감사합니다. -
205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6:16:25피터주 안녕하세요! 대학 들어가서 똥군기를 만나면 개기지 말고 그냥 깔끔하게 무시해버리면 됩니다. 어차피 그런거 잡는 선배들 치고 제대로 된 선배는 없거든요. 진짜 제대로 되고 도움이 되는 선배는 그런거 안 잡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해요. 대학에 가서 뭔가 군기를 잡으려고 한다. 그럼 그냥 포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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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6:22:15안녕하세요! 하긴 그런 선배가 있어도, 제대로 된 사람은 아니니 굳이 대응할 필요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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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6:23:59인터넷으로 치자면 어먹금 병먹금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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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데카드 (3087417E+6) 2017. 2. 13. 오후 6:25:01정말 싫다면 오티를 안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계기를 만들어주는거지 ot자체가 추억인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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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6:26:18어서오세요 데카드주. 하지만 피터주는 노는 걸 좋아하기에..꼭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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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6:28:32데카드주 어서오세요. 저희는 오티가서 칠 뭔 평가 때문에 안가면 몇몇 과목을 수강신청 할 수가 없대서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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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6:30:15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OT자체가 추억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1학년들이 친해질 기회가 되는 것도 사실이죠. 사실 가는 것이 좀 더 좋은 것이 맞아요. 물론 가고 말고는 어디까지나 자유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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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슬쩍 나타나는 캐릭터 떡밥 (3376382E+6) 2017. 2. 13. 오후 6:33:21"미친!! 난 얘 절대로 못 받아줘!! 안받아!! 안받는다고!!!"
이케르는 서류더미를 베로니카의 얼굴에 집어던지며 두려운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자신의 약혼녀가 드래곤이라도 이건 짚고 넘겨야 하는 중대한 일이기에. 절대 못 받아!! 라면서 소리를 지르는 이케르를 베로니카는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습니다.
"참아."
"못 참아!! 안돼!! 얘가 승급한다고? 우리 학년으로?! 장난해?!"
"장난 아니야."
"루치페르 얼굴을 떠올리면서 제발 거짓말이라고 말 해줘..."
베로니카는 한참동안 아무런 말을 하지 않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무리야."
"그러면 날 죽여줘...그 애가 또 저번처럼 토끼 목 베어서 피 뚝뚝 떨어지는 도끼랑 같이 교무실 들어와선 '아아, 선생님..이것 보세요, 이렇게 예쁜 생명도 찬란한 빛이 나요...'이러는 꼴은 절대로 못 봐!!!"
"수고해라."
"아아아아아아악!!!" -
213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6:34:47어서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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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6:35:39레주겠죠? 안녕하세요! 레주!! 그리고 저것은 대체...? 누가 5학년으로 승급하는건가요? 새로운 떡밥인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없는 동안에 누군가가 새로 등장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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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6:37:24레주 어서오세요. 어... 5학년에 새로운 아이가 오는 모양이군요. 그런데 범상치 않네요.
>>214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 같네요. 주말 동안에는 추가된 mpc&npc가 없었거든요. -
216 데카드 (3087417E+6) 2017. 2. 13. 오후 6:39:41오옷, 도저히 데카드와는 양립할 수 없는 캐릭터가 나올 것 같은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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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6:42:04>>215 오. 그렇군요. 그렇다면 이제 신캐가 어떤 이인지 지켜보면 되는걸까요? 이번엔 또 누가 나오게 될까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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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이름 없음 (7797266E+5) 2017. 2. 13. 오후 6:52:08오옷... 신캐...(두근두근
새로 들어오는 캐릭터는 이케르 기숙사로군요!!! -
219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6:53:15노아르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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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6:54:1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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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노아르(네로)주 (7797266E+5) 2017. 2. 13. 오후 6:56:25>>219 ....!!!! 들켰다!!!! 오랜만이에요 리오주!!!
>>220 피터주 안녕하세요!!! -
222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6:58:35>>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노아르주의 기운이 느껴져서 찍어봤는데 맞았던 모양이네요! 정말로 오랜만이에요!
아무튼 리오주는 슬슬 저녁을 좀 먹고 오도록 할게요! 다녀올게요! -
223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6:59:57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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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노아르(네로)주 (7797266E+5) 2017. 2. 13. 오후 7:02:54들켜서 놀랐어요!!! 리오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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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이름 없음 (3376382E+6) 2017. 2. 13. 오후 7:08:39다들 반가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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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이름 없음 (7797266E+5) 2017. 2. 13. 오후 7:15:14>>225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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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데카드 (3087417E+6) 2017. 2. 13. 오후 7:15:4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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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코벳주 (4681532E+6) 2017. 2. 13. 오후 7:28:58갱신합니다. 이번의 캐릭터는 5학년인가 보네요.. 무슨 기숙사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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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7:30:47어서오세요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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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요슈아주 (810344E+61) 2017. 2. 13. 오후 7:34:20재갱신해요! 오늘 이벤트 이어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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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7:34:52어서오세요 요슈아주. 아마도요..?
(사실 기다리는 중 -
232 이름 없음 (3376382E+6) 2017. 2. 13. 오후 7:35:11이어서 해야겠죠! 자자, 이읍시다 우리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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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7:36:38>>232
(레주였어?!
어서오세요 레주! 지금 이으면 되나요? -
234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7:37:24리오주가 저녁을 먹고서 갱신합니다! ....그런데 잇는다..? 이벤트 계속 하는거에요?(동공지진) 리오주도 끼여도 되나...요? 는 무리겠죠. 아무래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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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피터 테일러 (5519454E+6) 2017. 2. 13. 오후 7:46:34"그 심정 이해한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힘들다고 이성을 놓아버리면 더 끔찍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줘라. 우리가 어서 이 상황을 끝낼테니 말이다."
루치페르의 날선 말에도 피터는 당황하지 않고 또박또박 말한다.
"학부모의 권한이라도 지금은 학생이 매우 거부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계속 데려가려고 고집을 부리신다면, 당신과 우리 둘다 나쁜 상황으로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계속 이런 상황을 지속한다면? 에이든,이케르,페일로스,엘리사,레피아 교사들과 싸울 수 있는 건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아마 수업 도중에라도 올 수 있을 걸요? 아무리 당신이라도 그 다섯 명과 싸우는 것은 각오를 해야 될 일 아닙니까? 또 이 상황에 베르투스 경,주신 오르페오 님께서 관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있으면 서로 좋을 것이 없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루치페르를 데려가는 것을 성공한다고 해도, 루치페르가 당신을 순순히 따를 수 있기나 할까요? 지금은 잠시 포기를 하시고, 나중에 설득하러 오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사이러스에게 정중히 말하는 피터다.
/모르겠다! 일단 잇는다! -
236 수업..안..안해요? (3376382E+6) 2017. 2. 13. 오후 7:59:12>>235
피터의 말에 루치페르는 이를 악 물고는 거칠게 무언가를 땅에 뱉어냈습니다. 선명하게 붉은 피. 루치페르 또한 사이러스를 찔린 눈에 똑같은 상처를 입고 있었고, 그는 더 참았다간 자신이 죽겠다고 비아냥거리더니 이내 마티에와 사이러스를 바라보고 그대로 어디론가 날아가버렸습니다.
"....하아, 그래. 어쩔 수 없지...자식 하나 보겠다 수업 참관도 못하고말야."
"....미안하지만, 관여에서 나는 빼주게. 그리고 자네, 자네는 명백히 근신중이지 않던가. 아들은 내가 잘 키우고 있으니..."
"아, 아, 알았다고."
"맨날 말로만 알았다고 하지 말게."
"아, 벨, 제발!" -
237 요슈아주 (810344E+61) 2017. 2. 13. 오후 7:59:31"<clr black black> 테스트
테스트 <clr> -
238 데카드 (3087417E+6) 2017. 2. 13. 오후 8:01:27데카드주 등장. 제건 이미 끝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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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8:02:43>>238 잘은 모르겠지만 할 게 없으면 저와 같이 팝콘을 먹으면서 보도록 합시다! 데카드주! 그리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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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8:03:17저녁 먹고 좀 웹툰 보다 왔더니 이벤트가... 프란주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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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수업..안..안해요? (3376382E+6) 2017. 2. 13. 오후 8:04:01>>238
네네! 보상은 수정 눈동자를 얻으면...()
어서오세여! -
242 피터 테일러 (5519454E+6) 2017. 2. 13. 오후 8:04:45"잠시만! 루치페르!"
입에서 피를 뱉은 루치페르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사이러스가 그걸 또 추격하지 않나 시선을 돌렸지만, 내 설득에 동의를 했는지 그냥 가만히 있는다.
관여에서 자신은 빼주라는 베르투스 경의 말에 피터는 고개를 끄덕인다.
상황은 끝났고, 둘은 대화를 하는 걸로 보이니..피터는 잠시 눈치를 살핀다. 그리고 베르투스에게 조용히 말한다.
"저는 이만 수업 들으러 갑니다..?" -
243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8:06:56프란주 어서 오세요!! 음. 그리고 레주. 다시 한번 묻는거지만 어제 참가하지 않은 이들은 참가하기 힘든거겠죠?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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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코벳주 (4681532E+6) 2017. 2. 13. 오후 8:07:03앗. 이어오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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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아인하트주 (6259416E+5) 2017. 2. 13. 오후 8:07:16갱신합니다!
아 레주... 가주님 부인분 멀쩡히 살아계시죠? -
246 피터 테일러 (5519454E+6) 2017. 2. 13. 오후 8:08:19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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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8:08:20아인하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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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코벳-이벤트 (4681532E+6) 2017. 2. 13. 오후 8:08:50이케르 교관님을 발견하고는 양측에게 따라오세요. 라고 하고는 이케르 교관님께 다가갑니다.
"이케르 교관님."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이라고 약간 말을 흐리면서 귀빈분들과 파이퍼를 인도하려고 합니다.
"일단 귀빈분들도, 파이퍼도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이 있기를 바래요."
어찌되었건 간에 아이젠에 재학하게 되었으니까 여러가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것을 경험하길 바래요. 라고 파이퍼를 향해 말한 다음 지켜보려고 합니다. 또 도망간다거나, 귀빈 분들이 쓱 낚아채서 튀면 안되니까요. 사전방지입니다....는 이케르 교관님이 계셔서 무용지물일지도 모르지만요. -
249 수업..안..안해요? (3376382E+6) 2017. 2. 13. 오후 8:09:14>>244
네네!
>>245
네..살아계십니다!
>>243
퀘스트 하나 드릴까요..? -
250 코벳-이벤트 (4681532E+6) 2017. 2. 13. 오후 8:09:29다들 어서오세요.
오늘은 거의 집 안에만 있었네요. -
251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9007235E+6) 2017. 2. 13. 오후 8:09:36"아이고 두야..."
일단 피터 덕에 어느정도 살벌한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 같긴 한데... 프란은 한숨을 쉬어요. 어쩌다 일이 이지경이 된건지 원... 그나저나 설마 데려와라고 했던 양반이 사이러스라니... 프란은 골치가 아파져요. 이대로 저 사람을 이케르 쌤한테 데리고 가는 건 죽어도 싫은데 말이죠. 저 양반이랑 직접적으로 만난 건 오늘이 처음이지만 저놈의 추종자한테 그닥 좋은 일은 당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렇다면 슬쩍 튈까요? 프란은 둘의 눈치를 살피다가 조용히 발걸음을 돌리려 해요. 가족들이랑 얼굴 마주하기 싫어서 아무 일이나 시켜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이야. 차라리 알렉세이랑 한 시간동안 둘만 있는 게 더 낫겠어요. 적어도 걔는 저런 소동을 일으키지는 않을 테니까요. 대신 네가 그 아이를 해치겠죠. -
252 요슈아주 (810344E+61) 2017. 2. 13. 오후 8:09:39<clr purple black> " 별일 없다니 다행이네, 원래라면 크게 걱정 안 하겠지만.. " <clr>
화룡 오빠가 습격당한 전력도 있으니, 조금 걱정되는걸.
자신감 있게 말하는 언니를 보니 좀 낫지만.
난 언니를 보고 고갤 끄덕이다가 천룡 오빠를 슬쩍 봤어.
얄밉기도 하고, 딱딱하긴 하지만 어쨌든 가족이고, 티를 못 내는 거니까.
<clr purple black> " 오빠는 별 일 없었어? " <clr>
덧붙여서,
<clr red black> " 동화책의 그 녀석들, 혹시 무슨 이유로 날뛰는 건지 알고 있어? " <clr> -
253 요슈아주 (810344E+61) 2017. 2. 13. 오후 8:12:11악 잠깐 레스 수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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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실베주 (2661477E+5) 2017. 2. 13. 오후 8:12:24전 다 끝나서 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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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요슈아주 (810344E+61) 2017. 2. 13. 오후 8:14:09" 별일 없다니 다행이네, 원래라면 크게 걱정 안 하겠지만.. "
화룡 오빠가 습격당한 전력도 있으니, 조금 걱정되는걸.
자신감 있게 말하는 언니를 보니 좀 낫지만.
난 언니를 보고 고갤 끄덕이다가 천룡 오빠를 슬쩍 봤어.
얄밉기도 하고, 딱딱하긴 하지만 어쨌든 가족이고, 티를 못 내는 거니까.
" 오빠는 별 일 없었어? "
덧붙여서,
" 동화책의 그 녀석들, 혹시 무슨 이유로 날뛰는 건지 알고 있어? " -
256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8:16:42오신 분들 전부 안녕하세요!! 모두 오랜만이에요!!
>>249 음. 꼭 주실 필요는 없답니다. 레주 안 그래도 지금 많이 바빠보이니까요. ;ㅁ; 그냥 지금도 참가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그게 알고 싶었을 뿐이니까요. 힘들면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레주. ;ㅁ; -
257 아인하트 - 레베트 (6259416E+5) 2017. 2. 13. 오후 8:16:50"저도 아직까지는 조금 얼떨떨해요..."
계약이 워낙 순식간이어서 말이지. 아참 어머니, 어머니는 어떻게 지내시려나. 방학때 한번 들러봐야 할 것 같은데... 그전에 일단 물어보자.
"어머니는 잘 계시나요?" -
258 실베주 (2661477E+5) 2017. 2. 13. 오후 8:19:19리오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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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8:19:44>>258 네. 리오주랍니다! 실베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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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수업..안..안해요? (3376382E+6) 2017. 2. 13. 오후 8:22:35>>242 >>251
"가보게, 피터군. 수고가 많았네....하, 무엇을 보고있습니까, 다들 하던 일을 마저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냥 당하기 싫으면 꺼지라는 말이겠죠. 귀족들은 알아서 설설 기며 사라져버립니다. 그리고, 프란이 도망치자 생각을 할 때 즈음, 이케르가 어디선가 걸어와 포탈을 열더니 그대로 사이러스의 머리를 걷어차며 공중에서 떨어졌습니다.
"내가 학교 오지 말랬잖아. 쪽팔린다고."
"피조물이란게 진짜..."
"누구보고 피조물이래, 루치페르 머리 다 쥐어 뜯어버린다."
"하아..."
"프란, 가봐라. 주ㅇ...아니, 얘는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
>>248
이케르는 한숨을 푸욱 쉬며, 3급 마법사의 멱살을 잡고 그대로 그를 끌어당기며 정말로 하기 싫었다는듯한 억지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내가 말 했냐 안 했냐. 우리 학생이 황자던 뭐던 내가 착실하게 굴리니까 데려가지 말랬지."
"하....하지만, 형... 이번에 여제님이 얼굴이 너무 뵙고 싶다는데 어떡해........"
"돌겠네...아버지한테 말 해보던가. 기도는 네 전문이잖아. 아버지가 어떻게든 해주시겠지. 안 그래?"
"진짜 그때 죽게 내버려뒀어야 하는데. 어이, 파이퍼. 교무실로 가서 벌 서라. 탈주는 중죄다."
사건이 은근히 쉽게 끝났네요. ...아닌가?
"코벳, 조심하고 다녀라. 아니면 내가 가만두지 않는다."
[퀘스트 완료!] - "쟤랑 나랑 배다른 형제야." / "우리 아빠가 좀 난봉꾼이거든. 내가 그걸 닮았고." / "쟤는 내 더러운 성격을 빼닮았어. 완전 짜증나지."
[보상] - [새로운 활 시위, 상당히 좋은 재질인데...뭘까?][Dice 최소값 +20]
그리고, 이케르는 누군가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
261 피터 테일러 (5519454E+6) 2017. 2. 13. 오후 8:24:40"그럼 안녕히..."
자리를 떠나는 피터다. 피터는 엔비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무서웠지? 괜찮아. 다 끝났어."
그리고 피터는 수업을 듣기 위해서 5학년 교실로 가려고 한다. 참관수업이니깐 수업은 꼭 들어야지.. -
262 수업..안..안해요? (3376382E+6) 2017. 2. 13. 오후 8:27:36>>255
"별 일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아직도 워커 홀릭이던걸~"
그리고 베로니카가, 한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걸 알고 싶지만, 아무리 나라도 알 수 없더구나."
>>257
"...뭐, 그래도 네가 그나마 잘 지낼 수 있는 대상이 늘은거니 잘 됐구나. ..어머니는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말아라."
그리고 그는 머리를 토닥이며 이만 가봐야겠다 덧붙이더니,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퀘스트 완료!]
[보상 - 무기 튜닝, 붉은 장미 씰] - dice 최소값 +20 -
263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9007235E+6) 2017. 2. 13. 오후 8:30:49“아 예... 수고하세요.”
프란은 이케르 쌤을 향해 썩은 표정을 지으며 대강 인사하고 5학년 교실 쪽으로 향합니다. 거기에 가족들도 있고 수업도 곧 시작하겠죠. 제발 수업 듣고 가족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토록 격렬하게 가족들을 만나고 싶었던 적은 없었는데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하하... 하... 하하... 그래 차라리 평범하게 고생하는 게 낫지 특별하게 고생하는 건 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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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8:31:16>>263 수고하세요=>고생하셨어요 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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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코벳-이벤트 (4681532E+6) 2017. 2. 13. 오후 8:33:063급 마법사가 이케르 교관님의 동생이라니.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알 수 있었을 리도 없었지만요. 전 겨우 열 일곱인 걸요. 나이에 맞지 않은 건 많지만.. 이건 나이에 맞네요. 파이퍼는 처벌을 받았고..닉스의 귀빈분들도 어느정도 괜찮아진 것 같았습니다. 자신이 독심술사도 아닌 이상 모르는 일이지만요. 아니 독심술사라도 불가능한 일이지만요.
"네..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개를 숙이면서 걸어가는 이케르 교관님을 바라봅니다.
여제님이 얼굴을 보고 싶으시다면 통신이라도 연결해도 나쁘진 않을지도요. 란 생각을 하면서 받은 것을 바라봅니다. 좋아 보이네요. -
266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8:34:05저 이벤트..하는게 좋은거로군요. 다이스 최소값 +20이라. 음... 그래도 모두가 다 끝난 후에 레주가 괜찮다고 한다면 하는게 좋겠죠. 지금은 끼여봐야 레주..정말로 힘들 뿐일테고..고로 관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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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수업..안..안해요? (3376382E+6) 2017. 2. 13. 오후 8:34:57>>266
지금 당장 참관수업 독백 써드리면 참가 안해도 보상 드립니다 독백 써오세요 ^^ (막장(나쁜레주 -
268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8:40:14>>2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떻게 쓰면 되는거죠? 그거?(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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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아인하트주 (6259416E+5) 2017. 2. 13. 오후 8:43:47수고하셨어요 레주! 그리고 가주님 짱멋지다!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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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코벳-이벤트 (4681532E+6) 2017. 2. 13. 오후 8:49:35수고하셨어요 레주.
코벳: 참관할 사람은 없어요.
코벳주: 생사불명이신 아버님이 막 적으로 등장해서 삐-하고 삐-하단 걸 표현할 수 있을지도요? 삐-하고 삐-한 삐-짓을 하려다가 삐-하고 삐-한 과정을 거쳐서 추종자 집ㄷ...
코벳: 진짠...가요?
코벳주: .....모...모릅니다? 애초에 설정 하나도 안해놨는걸요. -
271 에루인 (810344E+61) 2017. 2. 13. 오후 8:52:04" 오빠는 그럴거라 생각했어. "
하고 어깨를 으쓱한 나는 이어진 엄마의 말에 한숨을 내쉬었다.
" 엄마도 알아내지 못하다니,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이네. "
그냥 드래곤도 아니고, 자연의 힘을 지키는 용을 습격할 만한 배짱이 있는 게 대체 누굴까.
신? 아니면 고등 마물? 이종족?
꽤 예전에 보았던 특이한 와이번에 대한 생각이 겹쳐서 복잡한 기분이다.
" 내 후계자 이야기인데, 혹시 추천할 만한 용 있어? "
화제를 바꾸자. -
272 수업..안..안해요? (3376382E+6) 2017. 2. 13. 오후 9:12:18>>263
[퀘스트 완료! 독백을 작성하셔도 좋아요! (찡긋]
[녹색 장미 씰(무기 튜닝용, 무기가 없을 경우 악세사리로 치부됨. 착용부위 자유.)]-Dice 최소값 +20
>>271
"하아..그래서 난 매일 무시당하는건가.."
"와, 뒤끝 쩔어.."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이죠. 후계자 이야기로 넘어가자 세인트가 곰곰히 생각하다 어깨를 으쓱입니다.
"있을리가...요새 어린 용들이 별로 없는거 알잖아. 엔비는 이미 풍왕이 데려갔고."
"곧 나타날지도 모르지." -
273 피터 테일러 (5519454E+6) 2017. 2. 13. 오후 9:14:33261 반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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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9:17:43모두들 하나하나 퀘스트를 끝내가고 있군요! 퀘스트 끝내신 분들은 전부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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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실베스터 (2661477E+5) 2017. 2. 13. 오후 9:21:03장미 씰은 능력에 튜닝해두록 할까요.
그녀는 별로 특별할거 없는 참관수업이었다고 생각하며 교실로 돌아왔습니다. 슬슬 끝날 시간이네요.
/ 곧 끝나나보네요 -
276 수업..안..안해요? (3376382E+6) 2017. 2. 13. 오후 9:21:15>>261
[퀘스트 완료!]
[마티에의 드래곤 문양-무기(손잡이)] - dice 최소값 +20
and, [드래곤 헌터 개방, dice값 최대값 추가 +60]
>>274
독백을 써와랏! (찰싹찰싹 -
277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9:24:10>>276 으아아악!! 퀘, 퀘스트 해야하는건가요? 이거? (동공지진) 독백이라고 해도 저는 참관수업이 뭔지도 잘 모른단 말입니다. 그냥 자유롭게 써오면 되는건가요?!(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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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수업..안..안해요? (3376382E+6) 2017. 2. 13. 오후 9:24:54>>277
네네 ^-^ -
279 실베스터 (2661477E+5) 2017. 2. 13. 오후 9:26:11헉 최대값.. 피터는 엄청난 성장속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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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에루인 (810344E+61) 2017. 2. 13. 오후 9:26:25" 장남이 그런거로 삐지면 쓰나, 그렇다고 관심 줄 생각은 없지만. "
뒤엣말은 조용히 삼킬 기세로 말했지만 들으려고 했다면 들었을 터였다.
오빠가 내 후계자 이야기에 덧붙인 말을 듣고 짧게 웃으며 대답했다.
" 어린 용들이 적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내 후계가 되기엔 다들 조금 멀었나보네? "
그리고 엄마가 덧붙인 말에 고갤 기울이며 물었다.
" 뭐 짚이는 게 있어요? "
하고서 문득 든 생각에 언니에게 물었다.
" 언니는 후계자 정했어? "
아, 또 삐질라.
" 오빠는? " -
281 피터 테일러 (5519454E+6) 2017. 2. 13. 오후 9:31:33수고하셨습니다! 야호! 드래곤 헌터 개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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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데카드 (3087417E+6) 2017. 2. 13. 오후 9:33:17으어어 데카드가 쩌리가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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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9:34:26레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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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수업..안..안해요? (3376382E+6) 2017. 2. 13. 오후 9:41:25>>280
다 들렸다는듯 그의 볼에 비늘이 하나 돋아나더니 촥, 소리와 함께 비늘을 세워버립니다. 이야, 뒤끝이 기대되는걸요.
"글쎄....아무래도...추종자와 관련은 있어보이던데.."
"후계자? 아직...아무래도 내 속도를 따라오는 애들이 없어서..."
"...있긴 있는데.." -
285 리오 카발레리아-참관수업 (7654694E+5) 2017. 2. 13. 오후 9:47:06오늘은 아이젠의 참관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이젠의 일원이 아닌 이들이 이곳의 수업을 보러 오는 행사입니다. 일반 학교에서도 있는 행사이기에 딱히 어려울 것은 없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도 참관수업 정도는 했으니까요.
하지만 이 학교, 아이젠의 참관수업은 다른 의미로서 조금 난이도가 높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이곳은 기사들을 키우기 위한 학교. 즉 기사로서의 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민간인들에게, 이 학교의 멤버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 기사로서 올바른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평소보다 더 깔끔하게 페일로스의 교복을 입었습니다.
붉은색 망토를 더욱 더 깔끔하게 쫘악 펼친 후에, 저는 참관수업에 임했습니다. 평소에도 한명의 기사로서 살아가고 있는 만큼, 딱히 저에게 어려울 것은 없었습니다. 하던대로 하면 되는거니까요. 물론 그보다 좀 더 긴장은 해야겠지만요.
때로는 은빛 레이피어를 뽑아들고서 은빛의 선을 그으면서 평소보다 더 날카롭게 찔러넣기도 하고, 때로는 기사의 교양 중 하나인 학문도 평소보다 더욱 더 집중해서 학습하기도 하고, 때로는 평소의 기사로서의 예절보다 더욱 더 예절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한명의 기사로서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무엇보다도 가장 더 힘을 내고 있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애초에 저는 다른 귀족들의 눈 따위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니, 신경 쓸 부분은 신경씁니다. 제가 모시는 마스터에게 누가 될 순 없으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그런 이들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확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힐끗 옆을 바라보자, 허리까지 내려오는 연한 보라빛, 긴 생머리의 여성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성은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이들보다는 덜 화려한 옷을 입고 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차려입은 그 몸에선 기품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이 귀족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레이나 카발레리아. 저의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님은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이렇게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이 참관수업이 끝나게 되면 저에게 주의할 점을 늘 말해주십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기사가 되고 싶다면, 너의 아버지처럼 훌륭하고 멋진 기사가 되라고... 절대로 로얄나이트인 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히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너는 훌륭한 로얄나이트의 피를 이은 이이기에, 더 노력해야만 한다고...
그러기에 저는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저의 마스터의 이름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어릴때부터 저를 지지해주고, 지금도 저를 신경써주고 사랑해주는 제 어머니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비추지 않기 위해서...
저를 사랑해주고 저를 아껴주시고, 저를 키워주시는 어머니가 여기에 있기에, 저는 평소보다 더욱 더 힘을 주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어머니에게 아들인 리오 카발레리아는 지금 훌륭한 기사로서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저, 살짝 입꼬리를 올리면서 미소지었고, 어머니는 그런 제 모습을 보시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모습에 저는 더욱 더 힘을 내기로 했습니다. 저를 믿고 바라봐주시는 어머니에게 저의 기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 이런 느낌이면 괜찮은걸까요? -
286 에루인 (810344E+61) 2017. 2. 13. 오후 9:51:37" 흐응..? 추종자요? "
엄마가 하는 말을 듣긴 했지만 현재로썬 알아낼 만한 건덕지가 없기 때문에 그냥 의문조로 말했다.
" 그래도 후계가 될 만한 녀석이 있다는 건 생각 외네요. "
없을거라고 생각했거든,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하고 덧붙인 뒤에 언니의 말에 납득했다는 듯이 고갤 끄덕였다.
" 에이, 언니 속도를 따라잡을 만한 애가 있을리가 없잖아? "
후계자는 가능성을 보고 선택하는 거니까.
그러다가 세인트가 비늘을 세운 것을 보고 요슈아의 한쪽 볼을 결정으로, 그러니까 나의 비늘로 덮어버렸어.
" 있긴 있는데? " -
287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10:00:00드래곤 헌터 개방 기념으로 다이스 굴리기..
.dice 181 370. = 252
.dice 181 370. = 237
.dice 181 370. = 203
.dice 181 370. = 307
.dice 181 370. = 184 -
288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10:03:46181에 370....엄청나군요. 피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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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10:05:21.dice 120 260. = 205
.dice 120 260. = 127
.dice 120 260. = 128
.dice 120 260. = 136
.dice 120 260. = 206
.dice 90 230. = 227
.dice 90 230. = 210
.dice 90 230. = 109
.dice 90 230. = 147
.dice 90 230. =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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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데카드 (3087417E+6) 2017. 2. 13. 오후 10:08:52맙소사, 저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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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10:31:51이렇게 조용하고 느긋한 분위기일때야말로 홍차가 가장 맛있게 목구멍을 통과하는 법이죠!(아니다. 이 홍차마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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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피는 물보다 진하다. (9007235E+6) 2017. 2. 13. 오후 10:40:18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딩 동 댕 동 프란체스카는 자리에서 일어나 서서히 가족들에게로 다가간다. 한 걸음 한 걸음 힘겹게 걷는 그 모습이 마치 나무토막 같아서 보는 이들에게 안쓰러움을 불러일으킨다. 불행히도 5학년 교실에 있는 인원들 중 프란의 이변을 눈치 챈 이들은 몇 되지 않았다. 혹은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른 채 하거나. 알렉도 그들 중 하나였다. 그는 일부러 희고 가녀린 손으로 자신의 흑발을 만지작거리며 땅만을 바라본다. 마치 흥미로운 무언가를 땅에서 발견한 사람 같다. 허나 교실 바닥에는 아무것도 자리하지 않았다. 그가 거길 쳐다본 이유는 단순히 시선을 둘 곳이 필요해서였다. 그것은 프란체스카도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가족을 바라본 이유도 알렉을 보지 않기 위해서리라. 그녀는 항상 그 사건을 신경 쓰고 있었으니까.
“우리 딸! 오랜만이구나. 학교생활은 어떠니? 힘든 점은 없니?”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구나.”
“오랜만이야, 누나!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더 삭은 것 같... 아야야!”
“니콜! 누나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니?”
“우와! 여기 멋지다! 기사학교라고 했지? 나도 나중에 아이젠에 입학하고 싶어.”
도란도란 가족들은 이야기를 이어간다. 단 한 사람, 알렉만 완벽하게 제외되었다. 어머니가 그의 옆구리를 콕콕 찌른다. 내색은 않지만 가족 모두에게서 불편한 기색이 보인다. 프란은 일부러 더 소란스럽게 떠든다. 엄마, 저 이번에 부대표 됐어요. 새로운 애들도 많이 만났고요. 후배 녀석들은 얼마나 재밌는지 몰라요. 동기들도 다들 착한 애들이에요. 하 하 하. 가식적인 웃음이다. 그녀의 속마음을 겉으로 옮긴다면 프란체스카는 아마 울음을 터뜨리거나 겁에 질려 바들바들 떨고 있을 것이다. 알렉은 이미 누이의 마음 속을 훤히 꿰뚫어보고 있었다. 그의 금빛 눈동자가 눈꺼풀에 가려 사라진다. 알렉은 희고 가느다란 손을 들어 제 얼굴을 가렸다. 집에 가고 싶었다. 아이젠은 너무 시끄럽고 복잡했다. 연약한 인큐버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장소였다. 사람만 보면 좋아라 날뛰는 누이에게는-물론 그래봤자 자기가 먼저 다가가 놓고 뒤늦게 벽을 치겠지마는-최적의 장소였겠지만 본디 성격이 내향적이고 고독을 즐기게 타고난 그에게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와 그녀는 뭐든지 정반대였다. 같은 그린로즈, 같은 부모, 같은 형제를 뒀지만 프란체스카는 고양이 수인이고 그는 악마, 정확히는 인큐버스다. 프란체스카는 금발이고 그는 흑발이다. 프란체스카는 커피색 피부를 가졌고 그는 새하얗다 못해 창백한 피부를 지녔다. 그래도 피부는 어릴 땐 서로 비슷한 색이었으니 이건 논외로 쳐야하나? 하지만 그 외에도 다른 점은 많다. 성격도 그렇고 신체능력이 발달된 프란체스카와 달리 알렉은 병약하다거나... 결정적으로 프란체스카는 그에게는 없는 야생성이 있다. 그녀가 고양이 수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타고난 그것.
알렉세이는 아직도 그날을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해졌다. 평소엔 호구마냥 칠칠치 못하게 실수나 하고 헤헤 바보처럼 웃고 다녔던 누이가 그날만은 살기어린 눈으로 제 몸을 갈기갈기 찢어 영구히 숨을 들이쉴 수 없게 만들려고 할 때, 그는 겁에 질려있었다. 자신을 바라보는 저 어린 소녀에게서 누나를 찾아볼 수 있는가? 아니, 이미 프란체스카는 기존의 그녀와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마치 다른 사람 같았어. 그는 니콜라이에게 그 사건을 설명할 때 저 비유를 꼭 곁들였다. 내가 알던 프란체스카가 아닌 것 같았어. 그는 프란체스카의 야생성이 우스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렇게나 착해빠진 여자가 사실은 사람의 목숨을 갈취하는 것에서 쾌락을 느낀다니... 이 세계의 유전자 배합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가?
“풋!”
아, 실수. 가족들의 시선이 전부 알렉세이에게로 향한다. 그는 황급히 입을 가린다. 마침 그때는 프란체스카가 부대표 자리를 차지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가족들에게 말하던 참이었다. 그래서 걔가 저를 칼로 찔렀는데요, 아빠. 그녀의 이야기는 딱 거기에서 끊어졌다. 뒷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이는 막내 안젤로를 제외하고는 없었다. 그는 눈치 없게도, 혹은 눈치가 없는 척 하며 열심히 화제를 돌리고 있었다. 알렉 형도 이 이야기가 재밌나봐!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누나? 허나 프란은 입을 열지 않는다. 그녀는 오직 알렉세이만을 바라보며 사시나무마냥 덜덜 떨 뿐이었다.
“난 신경 쓰지 말고 말씀들 나누세요. 전 학교 구경 좀 하고 돌아올게요.”
“알렉세이, 어딜 가는 게냐?”
“얘, 알렉세이!”
“형!”
“니콜 형, 알렉 형은 왜 저래? 누나는 또 왜 갑자기 떠는거야? 어디 아파?”
그는 이 모든 게 싫었다. 누나가 자길 죽이려 들었다는 것도, 그녀가 원치 않게 가지고 태어난 야생성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것도, 가족들이 항상 그와 그녀의 눈치를 본다는 것도, 프란체스카가 죄책감을 가지고 아이젠에 온 것도 싫었다. 그는 누이가 싫었다. 프란체스카는 누나이자 친구였다. 그런 그녀가 어떻게 자신을 죽이려 들 수 있겠는가? 그 살벌한 눈동자를 마주하지 않아본 이라면 절대로 그 심정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리라. 하지만 알렉세이는 누나가 고통받는 것도 싫었다. 그녀가 죄책감과 자기혐오에 빠져 친구도 제대로 못 사귀고 병X처럼 벌벌 떠는 것도 싫었다. 그렇게 밝고 자신감 넘쳤던 그녀가 자기 자신을 두려워 해 기가 죽어서 지내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자길 볼 때마다 무슨 악마라도 본 것 마냥-그러고 보니 난 악마가 맞구나-피해 다니는 것도, 둘만 남으면 어색한 공기가 흐르는 것도 신물이 났다. 그는 프란체스카가 미웠다. 하지만 그녀가 고통 받는 건 더 싫었다. 이상한 일이다.
악마는 염세적이라 모든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결국 자신의 쌍둥이 누이마저 미워하게 되었고, 그 누이를 미워하는 자신조차도 혐오했다. -
293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10:40:51어흐 드디어 독백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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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10:46:23수고하셨습니다! 프란주! 겉으로 보기에는 참 사이좋은 가족이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 슬픈 가족이라는 느낌이네요.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있지요. 딱 그 말이 떠올랐답니다.
저 가족, 정확히는 쌍둥이들. 저들이 어떻게 해야 다시 사이좋은 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음. 그것에 대한 답이 이후에 나오게 되고, 저 가족이 정말로 사이좋은 가족으로서의 모습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너무 슬프잖아요. 프란도 알렉세이도....;ㅁ; -
295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10:52:19>>294 전부 다 티는 내지 않지만 은근슬쩍 그 사건을 신경쓰고 있으니까요. 그도 그럴 게 자기 동생을 죽이려 들었던 엄청난 사건이니... 뭐, 저 가족들이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을 여지는 많지만요. 프란도 충동을 억누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알렉은 프란을 싫어하는 게 아닌 애증에 가까운 감정을 품고 있고 가족들은 프란의 야생성은 저지하려 들지만 가족으로서 인정도 하고 실제로도 많이 아끼니까요. 물론 알렉세이야 더 말할 것도 없이 소중히 여기고. 뭐, 앞으로의 프란의 행보에 따라 달려있으리라고 봅니다. 물론 알렉세이도 같이 트라우마를 극복해야겠지만... 저 애는 pc가 아닌 그저 조연A 수준이니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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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프란주 (9007235E+6) 2017. 2. 13. 오후 11:05:37자러갑니다. 모두 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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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11:09:46안녕히 주무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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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피터주 (5519454E+6) 2017. 2. 13. 오후 11:17:07리갱! 안녕히 주무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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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리오주 (7654694E+5) 2017. 2. 13. 오후 11:20:36근데 이쯤에서 궁금해집니다. 저에게 독백 써오라고 지시한 레주는 어디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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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요슈아주 (810344E+61) 2017. 2. 13. 오후 11:20:51프란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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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엄마 여기 학교 이상해.. (3376382E+6) 2017. 2. 13. 오후 11:49:02>>285
쉬는시간이 다가왔고, 페일로스가 나긋하게 당신의 어머니께 걸어가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레피아는 당신의 손에 무언가를 쥐어주었습니다.
"페이에겐 비밀이에요."
[망토 악세사리- 로열 나이트의 휘장]
[최소값 +20, 학년에 따라 최대값 +10씩 증가]
[레피아,페일로스,녹스의 신뢰도 증가]
>>286
"나보다 더 딱딱해...."
"내가 생각하던 걔가 아니길 바랬는데...엔비 남동생이야 설마?"
"맞단다."
.....폭풍이 일어난 기분입니다.
/늦어버렸다..88 -
302 데카드 (3087417E+6) 2017. 2. 13. 오후 11:49:56갑작스런 갱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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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에루인 (9435871E+5) 2017. 2. 14. 오전 12:12:49" ...걔 용이 아니라 망부석 아니야? "
오빠보다 더 딱딱한 용이 세상에 존재했다니..
난 입을 살짝 벌린 채 오빠를 측은하다는 눈으로 보다가 언니의 말에 눈을 여러 번 깜빡이며 물었다.
" 엔비 남동생? 여동생처럼 귀여우려나..? "
아 오빠보다 더 딱딱하댔지..
" 그런데, 우리같은 용들 말고, 어린 용들은 습격당하지 않았어? "
화룡 오빠를 습격할 배짱이라면.. -
304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전 12:14:0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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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전 12:18:40응? 응? 응? 잠깐 자리 비우고 왔는데 뭔가 엄청난 것을 받아버렸어?!(동공대지진) 가, 감사합니다! 레주! 진짜로 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리고 피터주와 데카드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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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전 12:20:39어서오세요 리오주!
돌릴 분을 구합니다! -
307 실베주 (540466E+56) 2017. 2. 14. 오전 12:21:16리오가 엄청난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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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전 12:26: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성장이라. 최소 값 +20에 최대값 +40인거니까... 확실히 갑자기 급성장이네요. 그리고 지금은 제가 좀 하는게 있어서..일상은 힘들듯 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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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전 12:30:25괜찮아요! 다음에 돌리죠!
(갑작스런 급성장 2 -
310 엄마 여기 학교 이상해.. (5155803E+5) 2017. 2. 14. 오전 12:39:14>>303
"(난 따뜻하게 대해줬다 생각하는데 여동생은 나를 뭘로 봤던걸까)"
"삐삐 거리는걸 한번도 못봤다니까? 뭐어, 어린애들은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나봐."
앗, 수업종이 울렸습니다..! -
311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3378008E+5) 2017. 2. 14. 오전 12:39:37개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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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에루인 (9435871E+5) 2017. 2. 14. 오전 12:44:01" 흐음! 이 누님이 한 번 만나볼까? "
아, 이 몸으론 무리겠지.
그래도 어린 용들은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이라며 웃웃었다.
그리고 뭐라 더 이야기를 하려고 했으나.
" 종 쳤네, 아무래도 이제 헤어질 시간인거 같아. "
난 어깨를 으쓱하며 언니오빠에게 말하고 엄마 쪽을 돌아보며 말을 이었다.
" 저 먼저 갈까요? " -
313 코벳 (5413544E+5) 2017. 2. 14. 오전 12:44:36졸아버리고 잠들기 전에 갱신이네요. 다들 성장하는 게 좋네요. 더 열심히 해야하겠네요. 코벳양. 더 열심히 뛰는 거랍니다?
코벳:....네. -
314 요슈아주 (9435871E+5) 2017. 2. 14. 오전 12:45:52코벳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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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전 12:46:1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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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전 12:46:30굿밤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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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전 12:54:17흠. 돌릴 분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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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아인하트 독백(?) - 설문지를 돌려보았다 (9799334E+5) 2017. 2. 14. 오전 12:58:32요즘 뜸하긴했지만 원래 나는 격주단위로 수업 예복습을 겸한 자유주제 세미나를 열곤 했다. 에듀케이셔너의 힘과 더불어 내 나름대로 어떻게 하면 이해도 높게 흡수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을까 연구하고 또 연구한 끝에 나름대로 레퍼런스도 잡힌 상태기도 하고. 그래도 나랑 직접 세미나 해 본 사람들의 의견만큼 중요한 것은 또 없겠지. 설문지를 돌려서 피드백을 받아보기로 결심했다.
「아인하트 세미나에 관한 설문조사
1. 귀하는 아인하트 폰 레드로즈의 세미나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Y/N
1-Y. 세미나에 대해 어떤 생각이신가요?
좋다/보통/안좋다/기타
1-N. 주변사람들의 평가는 어떤가요?
좋다/보통/안좋다/모르겠다/기타
2-Y. 세미나에 대해 의견이 있다면 아래에 자유서술 부탁드립니다.
」 -
319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전 12:59:14으으..오늘따라 왜 이리 불리는게 많지?!(동공지진) 다들 안녕하세요!!
-
320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전 1:00:30어서오세요 아인하트주
피터:흠..1번은 N.. 1-N은 모르겠다.. -
321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전 1:09:22음... 저 독백으로 따지자면... 리오도 N/모르겠다. 이렇게 답할듯 하네요. 리오라면 크게 관심가질 분야는 아무래도 아니니 말이죠.(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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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전 1:10:48피터는 사바테를 좀 배우긴 했지만, 내공을 쓰는 무투에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3
-
323 요슈아주 (9435871E+5) 2017. 2. 14. 오전 1:11:35요슈아라면 1.Y, 1-Y.좋다
2-Y.이대로도 좋아요!
일듯 하네요! -
324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전 1:14:48>>322
이 레스에서 밝혀지는 설정.
피터는 창이 없다고 해서 전투불능이 되지는 않는다! -
325 요슈아주 (9435871E+5) 2017. 2. 14. 오전 1:29:25으극 졸려..요슈아주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
326 엄마 여기 학교 이상해.. (5155803E+5) 2017. 2. 14. 오전 1:44:12>>312
가기 전, 세인트가 당신에게 무언가를 건네주었습니다.
[용의 각인] - Dice 최소값 +20
//요슈아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 -
328 프란주 (4090141E+5) 2017. 2. 14. 오전 10:00:52갱신합니다. mpc가 저렇게 생겼군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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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전 10:46:54갱신! npc..! 황태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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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프란주 (0584471E+5) 2017. 2. 14. 오전 10:48:57피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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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전 10:49:4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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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노아르(네로)주 (8536713E+5) 2017. 2. 14. 오후 12:45:28갱신! 안녕하세요!!!! 오늘이... 발렌타인데이군요...(먼산
신구 npc...!!! -
333 프란주 (2736912E+5) 2017. 2. 14. 오후 12:46:07노아르주 어서오세요! 발렌타인데이… 우리에게는 있을 수 없는 것…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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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아인하트주 (8365712E+5) 2017. 2. 14. 오후 12:46:2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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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프란주 (2736912E+5) 2017. 2. 14. 오후 12:48:55아인하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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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데카드주 (6791346E+5) 2017. 2. 14. 오후 12:53:40데카드주 등장. 허허 시트나 한번 수정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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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프란주 (2736912E+5) 2017. 2. 14. 오후 12:55:09데카드주도 어서오세요. 사람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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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데카드주 (6791346E+5) 2017. 2. 14. 오후 12:59:40설정은 나름대로 있는데 시트가 너무나도 부실하네요 흑흑..
그나저나 여기서 혹시 돌릴 수 있으신분~? -
339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1:28:07리오주가 느긋한 오후 시간, 느긋한 홍차와 함께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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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후 1:30:00갱신
>>338
저요! -
341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1:31:29피터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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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후 1:33:1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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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데카드주 (6791346E+5) 2017. 2. 14. 오후 1:43:26>>340
호오, 그럼 제가 선레를 쓸까요?
그리고 어서오세요! -
344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1:45:23데카드주도 안녕하세요!! 그러고 보니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로군요. 여러분. 이런 날에는 밖에 나가면 안됩니다.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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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데카드주 (6791346E+5) 2017. 2. 14. 오후 1:46:34이미 밖에 나가버렸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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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1:48:13>>345 아닛! 이런 위험한 날에...?! 분홍빛에 흽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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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후 1:48:17>>343
네! 부탁합니다!
발렌타인 데이..! 그런데 학원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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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데카드주 (6791346E+5) 2017. 2. 14. 오후 1:50:31그나저나 멋대로 위키수정해버렸는데 괜찮을지... 음, 나중에 스레주에게 문의해야겠네요!
배경을 바꾸어보았습니다! -
349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1:54:14왠지 여성이 남성에게 과자같은것을 건내는 날의 오후. 나, 데카드 오르니에는 구석에서 훈제구이를 하고 있었다.
도대체 뭔데 그렇게 과자를 주는거지? 라고 생각하며 몰래 훈제를 시작했다. 꼭 이럴때 뭔가 사람이 오던데말이지.
"음, 실패하지말고 잘 만들어야지."
훈제구이는 전투때 비상식량으로도 좋고 그 맛도 일품이다. 게다가 싸게 구한 이 고기들을 한번에 많이 먹을수도 없기에 썩히는것도 아깝다.
이건 훈제로 보존하는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육포로 만드는게 가장 보존성은 좋을텐데. 역시 거기까지 잘 만들지는 못하니 아쉬운 점이다.
"맛있는 냄새.."
훌륭하다. 소스같은건 없지만 소금은 어느정도 가지고있다. 다 굽고 몇개 먹어야지. 헤헤헤. -
350 피터 - 데카드 (1203895E+5) 2017. 2. 14. 오후 2:02:45"낮잠 잘 시간이야 엔비."
기숙사에서 엔비를 재우고 수련장으로 간다.
수련장에서 근력을 단련하려고 하는데...드래곤 헌터가 개방된 이후로 원래 강했던 힘이 더 무식하게 강해졌다. 전에 힘겹게 들었던 무게가 이번에는 너무 가볍다. 이것이 드래곤 헌터의 힘인가..?
"다 했군..."
힘이 너무나도 넘친다. 창술을 수련할 때도 공격 한방마다 매우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이렇게 나는 수련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에 학교건물로 들어갔다.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다닌다. 학교 안에서 대놓고 사복을 입고다니는 것은 오래 전부터 했다.
"너 뭐 하냐."
구석에서 어떤 녀석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이지매인가..? -
351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2:07:05"보시는대로 훈제구이를 하고있지만..?"
이런, 분명 잘 안들키는 장소인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오는걸까! 의외로 여기 인기있는 장소인건가!?
하지만 이상하게 선생님들은 안오니 편하단말이지.. 아니, 몇년이나 있었을 그 양반들이 모를리는 없을텐데. 흐음.
뭐, 좋아. 안오니까 장땡이지.
"한개 드셔보겠습니까? 막 만들어진 훈제구이. 제법 맛있습니다?"
소스고 뭐고 아무것도 없지만서도. 라고 살짝 웃으며 다시 고기를 굽는다.
음, 왠지 이사람은 선생님한테 말할 것 같단말이지. 곤란한데. -
352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2:07:49>>348 위키 수정이야 개인의 자유 아닐까요? 자신의 캐릭터의 항목이니까요! 저도 위키 수정해서 리오의 테마곡이나 보이스 곡, 전투 곡을 추가했는걸요. :)
아무튼 데카드의 항목에 들어가봤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해석을 해봤습니다. 얼마나 맞을진 모르겠지만요.
하 . 오르니에의 의 ㄱ력은 영지민에서 나오며 그 권력을 지키기위해 오르니에의 가문은 영지를 방어하는 를 ㅈ다.
->하나. 오르니에의 권력은 영지민에게서 나오며 그 권력을 지키기 위해 오르니에의 가문은 영지를 방어하는 권리를 가진다.
둘. 그에 수반하는 책 과 결정권은 오 니에 가문ㅇ게 있으며, 영 민과 그에 따라야 한다.
->둘. 그에 수반하는 책임과 결정권은 오르니에 가문에게 있으며 영주민과 기사는 그에 따라야 한다.
. 영지를 방어하는 상황하의 동원령의 거부는 뜻한다.
->셋. 영지를 방어하는 상황하의 동원령의 거부는 반역을 뜻한다.
넷. 오 ㄴ 하에 . 를 수반하는 는 다.
->넷. 오르니에 하에 ....(해석불가)
다섯.
대충 제가 해석한 것은 이 정도...려나요..? 음. -
353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2:11:39>>352
역시 더 어렵게 꼬아놓았어야했으려나요! 하지만 매우 중요한부분이 틀렸으므로 만족합니다! -
354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2:14:24>>353 그렇군요! 반역이 아니로군요! 잘 알것 같습니다!
-
355 피터 - 데카드 (1203895E+5) 2017. 2. 14. 오후 2:14:25"훈제구이?"
'훈제구이를 여기서 왜 만들어 미친 놈아'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안 하기로 한다. 이거 선생한테 들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리고 만들어도 왜 여기서 만드는 거냐고. 기숙사를 사용하면 될 것을..
"한번 줘봐."
데카드가 주는 훈제를 받아먹어 본다. 그냥 고기니깐 맛있다. 고기를 먹어본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아서 무슨 고기인지는 잘 모르겠다..돼지고기인가?
"너 이거 빨리 하고 자리 떠라. 선생한테 들키면 나도 보장 못해." -
356 실베주 (540466E+56) 2017. 2. 14. 오후 2:16:03발
렌
타
인
! -
357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2:18:02실베주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
358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후 2:18:27어서오세요 실베주
-
359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2:20:50"여태까지 계~속 여기서 뭔가를 구웠는데 아무도 안오니 괜찮지 않겠습니까?"
선생님이 오면... '여태까지 당신이 오는것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라며 고기를 건내주면...어떻게든 넘어가지 않을까.
아마도? 음. 절대 그렇게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가끔 여기서 소소한 파티를 열기도 하는걸요."
열고싶어서 여는것은 아니지만 뭐. 음,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로 적자인게 아닐까.
에이, 설마.
"뭐, 적당히 하고 뜰겁니다. 들키면 여러모로 귀찮아질테고!" -
360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2:25:39어서오세요
-
361 피터 - 데카드 (1203895E+5) 2017. 2. 14. 오후 2:34:51"그러다가 누군가가 오면? 사람일은 모르는 거라고 전에 누가 말했던 거 같은데.."
지금 온 사람이 나라서 다행이지, 선생이나 선도부였으면..상상은 레스주들에게 맡긴다. 나는 딱히 상상하기 싫다..
"무슨 파티를 하길래?"
뭐 할지는 예상은 간다. 그냥 음식이나 음료수 가져와서 먹으면서 수다나 떠는 거겠지. -
362 피터 - 데카드 (1203895E+5) 2017. 2. 14. 오후 2:35:24"그러다가 누군가가 오면? 사람일은 모르는 거라고 전에 누가 말했던 거 같은데.."
지금 온 사람이 나라서 다행이지, 선생이나 선도부였으면..상상은 레스주들에게 맡긴다. 나는 딱히 상상하기 싫다..
"무슨 파티를 하길래?"
뭐 할지는 예상은 간다. 그냥 음식이나 음료수 가져와서 먹으면서 수다나 떠는 거겠지.
"빨리 뜨는 게 좋을거다." -
363 데카드주 (6791346E+5) 2017. 2. 14. 오후 2:37:01피터주 죄송합니다 여기서 킵해도 괜찮을까요! 갑자기 해야할 일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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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후 2:40:24넵. 킵해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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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2:44:58데카드주와 피터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그럼 리오주는 잠시 일이 있어서 나갔다 올게요!!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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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이름 없음 (540466E+56) 2017. 2. 14. 오후 2:51:11잘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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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뷔라르제 (3378008E+5) 2017. 2. 14. 오후 3:27:55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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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프란주 (4887279E+5) 2017. 2. 14. 오후 3:38:0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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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노아르(네로)주 (8536713E+5) 2017. 2. 14. 오후 3:41:1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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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프란주 (8423907E+5) 2017. 2. 14. 오후 4:09:22노아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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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노아르(네로)주 (8536713E+5) 2017. 2. 14. 오후 4:58:04반가워요 프란주-!!!!(붕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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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6:49:36리오주가 홍차와 함께 갱신합니다! 그런데 >>372 저것은 뭐죠?! 누, 눈이...?! 뭔가 엄청난 떡밥을 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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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3378008E+5) 2017. 2. 14. 오후 7:19:17도올리자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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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이름 없음 (9495169E+5) 2017. 2. 14. 오후 8:16:11이든샘주 갱신합니다! 헉 머리랑 눈색깔 취적.. 그런데 아아니 저것은, 에이든의 교복 아닌가요!!0ㅅ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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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이름 없음 (5123456E+5) 2017. 2. 14. 오후 8:21:55왠지 화력이 상당히 죽은 기분이지만 기분탓이라 여기며 에버하르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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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8:27:15리오주가 저녁을 먹고서 다시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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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이름 없음 (8365712E+5) 2017. 2. 14. 오후 8:28:12아인하트주가 갱신 할까요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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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8:33:00그럴땐 갱신하는겁니다! 아인하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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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실베스터 (0228126E+5) 2017. 2. 14. 오후 8:40:42"~~~~"
그녀는 지금 매우 수상하고도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리오군의 방 창문에 붙어있거든요.
만약 누군가 봤다면 분명히 도둑이라고 생각할만한 행동입니다. 뭐 일단 목적은 순수하게 초콜릿을 전달하려는거지만 말이죠.
직접 만든 초콜릿입니다. 한입에 넣기 좋은 크기의 초코볼을 하나하나 다르게 데코했다고 하면 어느정도 감이 잡힐런지 모르겠네요.
"에잇!"
한참을 고민하던 그녀는 창문을 열고 초콜릿을 놓았습니다. 알아보기 쉽게 자신의 이름을 적어두었으니 햇갈리진 않겠죠.
창문이 잠겨 있으면요? 깨고 넣었을거에요.
/ 돌릴 시간이 없는 불상사로 인해.. -
381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8:42:36실베주 안녕하세요! 돌릴 시간이 없어서 독백으로나마 초콜릿 주시는건가요? 우와... 감동 먹었잖아요! ;ㅁ; 그런데 리오는 항상 문단속을 철저하게 하니까 창문은 잠겨있었을 가능성이 높.....
리오:아니요. 그 날은 급하게 나갈 일이 있어서, 잠그지 않았습니다. 후훗. 기사로서 좀 더 정진해야겠군요.
아무튼 정말로 고마워요!! 진짜로 고마워요!! 실베주! 실베스터!! 완전히 애정합니다!!(야광봉) -
382 실베주 (0228126E+5) 2017. 2. 14. 오후 8:44:07창문을 깨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알바생 둘이 스키캠프를 가겠다고 빠져서 요즘 매우 바쁘네요, 피곤해요..
저도 리오 애정합니다!! (야광봉) -
383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8:45:17저런.. 갑자기 알바생이 빠지면 남아있는 이들이 고생이 많아지는 편이죠. 지금은 고생을 하겠지만, 곧 편해지는 날이 올거에요.(토닥토닥) 조금만 더 힘내세요! 실베주!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기에..이렇게 레스로나마 응원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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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실베주 (0228126E+5) 2017. 2. 14. 오후 8:47:11레스로 충분해요! 피곤하다보니 일상 돌릴 여력이 남지 않지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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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8:50:00>>384 그럼 무리하게 일상 돌리지 말고 푹 쉬세요. ;ㅁ; 무리하는 것은 몸 건강 해치기 딱 좋은 행동이니까요!
-
386 실베주 (8932862E+5) 2017. 2. 14. 오후 9:02:48그러려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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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9:34:32어후..목이 살짝 부었는지..은근히 칼칼하네요.. 덴장... ;ㅁ; 이러면 안돼! 감기 걸릴순 없어!
-
388 이름 없음 (7730006E+5) 2017. 2. 14. 오후 9:36:01여러분 츨석ㅊ....(조용 (부렞님도 피곤
.....일상이나 돌려야지... -
389 에버주 (5123456E+5) 2017. 2. 14. 오후 9:37:26WRRRRRR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Y!!!!!!!!!!!!!!!!!!!!!!!!!!
-
390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9:38:38>>38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 여기에 리오주가 있습...(시선회피)
-
391 이름 없음 (7730006E+5) 2017. 2. 14. 오후 9:38:45에버주 오랜만이에요!!!!!!!
오라오라오라오라! -
392 이름 없음 (7730006E+5) 2017. 2. 14. 오후 9:39:20>>390
'-'..!! -
393 에버주 (5123456E+5) 2017. 2. 14. 오후 9:41:15>>391 안녕 너레더!!!! 반가우니까 쟈 와르도!!!!!!! 토키오 토마레!!!!!!!!!!!!! 첵-끄 메이토다!!!!!!!!!!!(나이프를 던진다
-
394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9:41:55에잇!! 다들 안녕하세요! 고로 홍차를 마십시다! 우리!!
리오:후훗. 다 같이 티타임. 좋지 않습니까..? -
395 장미 부숴짐 (7730006E+5) 2017. 2. 14. 오후 9:42:58>>393
그/아/아/앗!!!!
지금까지 로즈 스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96 에버주 (5123456E+5) 2017. 2. 14. 오후 9:43:32>>394 그렇네!!
그러므로 너도 체크 메이트!!!!!!!!!!!!!!(홍차를 던진다(?? -
397 이름 없음 (9799334E+5) 2017. 2. 14. 오후 9:47:03einnheart주가 Gengsin합니다!
-
398 에버주 (5123456E+5) 2017. 2. 14. 오후 9:49:49~ Knight of Rose ~
THE END
엔딩 7: 로드롤러다!!!!!!!!!!!! -
399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9:50:12>>396 아닛! 이것은 좋은 홍차로군요! ㅎㅎㅎㅎㅎㅎㅎ(캐치!!
>>397 아인하트주 어서 오세요!! -
400 에버주 (5123456E+5) 2017. 2. 14. 오후 9:51:22>>397 인히아트주가 긴그신합니다!
(아님 -
401 찢어진 바ㅈ 아니 레주 (5155803E+5) 2017. 2. 14. 오후 9:57:20일☆상 하실분 구합니다
☆새로운 mpc와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 -
402 데카드주 (6791346E+5) 2017. 2. 14. 오후 10:00:04>>401
저요저요저요!
너는! 이벤트를 돌린다는 결과에! 도달 할 수 없다! 골드 익스피어런스 레퀴엠! -
403 데카드주 (6791346E+5) 2017. 2. 14. 오후 10:00:50그나저나 여러분이 죠죠를 언급하니 마음속의 죠죠가 불타오르네요 허허허
-
404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10:03:00큭...! 새로운 MPC를 만날 수 있는 기회...;ㅁ;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좋지 못해서 어차피 못 돌리니..관전이라도 하면서 그 새 mpc를 봐야겠습니다!
-
405 찢어진 바ㅈ 아니 레주 (5155803E+5) 2017. 2. 14. 오후 10:03:26>>402
새로운 mpc는 숲에서 출몰합니다!
선레를 써오신다면 데려와드리죠!
??: ㄱ..ㄱ..ㄱ..그게...하,하,하...학생...ㅁ..만나..야..해요..?
ㅇㅇ.
??: 흐에에에엑 (운다 -
406 코벳 (5413544E+5) 2017. 2. 14. 오후 10:03:47코벳주가 갱신합니다.. 하루종일 초콜릿 만드는 노동은 싫어요...(본인이 줄 건 우정뿐이어서 빨리 끝났는데 다른 사람 돕느라 늘어졌다)
집에 오자마자 반쯤 뻗었네요. -
407 찢어진 바ㅈ 아니 레주 (5155803E+5) 2017. 2. 14. 오후 10:05:52코벳주 어서오세요! 수고 많으셨어요! (부둥부둥
-
408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10:07:55"흠흠흠~♪"
막간을 이용해 구운 훈제구이를 와구와구 먹으며 숲을 걸어다닌다.
아무래도 살던곳이 산지다보니 이런 울창한 숲은 신기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나무도 얼마 없는 돌산.
너무나도 황량하다. 용케 그런곳에 산다고 생각하고있다. 나무조차 부족한거 아닐까.
"오랜만의 산책이로군. 조용하고, 날씨도 좋다."
게다가 맛있는 고기와 수통의 술까지. 최고다. 적당히 산책을 즐기고 돌아가야지.
"그러고보니 여기에 슬라임들이 출몰하던가."
저번에 대화를 나누었을때 적의는 없었으니 별로 경계를 하지는 않아도 괜찮겠지만.
그녀석들, 고기는 먹을 수 있으려나? 나오면 나눠줘야지. -
409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10:08:26고생하셨습니다 코벳주...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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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10:10:52코벳주 어서오세요!!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ㅁ; 진짜로 고생 많으셨어요! 초콜릿 만드는 노동이라니.. 발렌타인 데이! 발렌타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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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프란주 (2736912E+5) 2017. 2. 14. 오후 10:12:40피곤하네요. 프란주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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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3378008E+5) 2017. 2. 14. 오후 10:13:24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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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10:14:26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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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찢어진 바ㅈ 아니 레주 (5155803E+5) 2017. 2. 14. 오후 10:15:37맞다. 잇기 전에... 이번 mpc 만나는 일상은 누구든지 다 참여가 가능해서
카오스급 일상을 만들수도 있어ㅇ..... -
415 코벳 (5413544E+5) 2017. 2. 14. 오후 10:16:08다들 안녕하세요. 그래도 양이 많아서 단순노동이 문제였지 기교를 요하는 건 많이 없었으니까요...
만약 있었으면 오늘 스레엔 못 왔을지도요? -
416 프란주 (2736912E+5) 2017. 2. 14. 오후 10:16:58>>414 엇 그렇군요. 그럼 프란도 새 mpc를 만나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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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이름 없음 (9495169E+5) 2017. 2. 14. 오후 10:17:57이든샘주 갱신합니다! 코벳주 단순노동 수고하셨어요..(쥬륵) 뒷북이지만
이든샘: (저주풀림)(신남)(혼자 방에서 춤을 춘다)(덜컥)
(파바밧)(다소곳) -
418 프란주 (2736912E+5) 2017. 2. 14. 오후 10:18:10아이고 코벳주 힘드셨겠네요. 그래도 복잡한 기교를 요구하는 일은 없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이제 끝나셨다니 푹 쉬세요. 고생 많이 하셨으니까요.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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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프란주 (2736912E+5) 2017. 2. 14. 오후 10:18:42이든샘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든샘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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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10:21:13프란주와 뷔라르제주 이든샘주 3명 다 어서 오세요!! 그리고 이든샘..!!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누구든지 다 참여 일상..이미 일상이 아니라 이벤트군요?!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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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10:22:36>>420
아닙니다! g.e.r의 힘으로 이벤트를 한다는 결과에 도달할 수 없으니까 이벤트가 아니에요! -
422 아인하트주 (9799334E+5) 2017. 2. 14. 오후 10:24:12신규 mpc와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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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Francesca de Greenrose (2736912E+5) 2017. 2. 14. 오후 10:24:15룰루루 랄랄라~ 프란은 콧노래를 부르며 타박타박 숲 속을 걸어다녀요. 이유는 프란주가 새로운 mpc를 만나기 위해 집념을 가지고 프란을 숲으로 이끌어서...가 아니고 뭐 멘탈 힐링 그런 이유죠! 공개 수업 때문에 복잡해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아이젠의 정원 가지고 택도 없어요! 더 많은 식물이 있는 곳으로 가야해요! 킁카킁카 피톤치드 냄새! 꺄아아아아아아! 너무 좋아요.
“좋다냥... 으아아 너무 좋아서 여기서 평생동안 살고싶다냥!”
프란은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아이처럼 미소지어요. 물론 저 말을 내뱉는다고 해서 아이젠에 돌아가지 않고 평생 살고 싶네요. 핫! 순간 본심이 나와 버렸어! 물론 진짜로 그러면 안됩니다. 후폭풍이 두려운데다 아이젠도 나름 즐겁다구요? -
424 백금발의 소년 - 데카드 (5155803E+5) 2017. 2. 14. 오후 10:26:16당신은 숲을 걸어다닙니다. 참 산책하기 좋은 습도에, 좋은 온도입니다! 걸어도 땀은 안나겠어요. 슬라임을 찾으려 했던 당신의 앞으로 마침 작은 슬라임 한마리가 뽀잉, 뽀잉, 열심히 튀어다닙니다. 오호, 주슬라임이군요! 그런데 눈치를 보니 도망 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왜 도망을 가는걸까요?
"쮸우우!!"
바스락, 하고 근처 풀숲에서 소리가 납니다. 설마 맹수가 나타나기라도 하는걸까요? 이 숲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죠. 학교의 숲에는 언제나 괴물같은 존재들이 있었으니. 엘라이트도 그렇고, 피투성이 쌍둥이도 그렇고. 당신은 긴장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무언가가 튀어나와 주슬라임을 두 손으로 붙잡으며 슬라이딩 합니다.
"자..자...잡았다..."
어라라, 에이든 교복을 입은 학생이네요. 학생의 손엔 빨대가 쥐어져 있습니다. 주슬라임을 마시려고 숲을 돌아다녔나봐요. 앗, 학생이 당신과 눈이 마주칩니다. 백금발의 어깨까지 닿는 장발을 가진 그 학생은..
여자 같은데..?
// 데카드주 다음으로 이으실분 계시나요 혹시? -
425 프란주 (2736912E+5) 2017. 2. 14. 오후 10:27:47타이밍이...
>>424 레스 수정해서 제가 데카드주 다음으로 이을게요. -
426 카와이☆ (5155803E+5) 2017. 2. 14. 오후 10: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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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실베주 (8932862E+5) 2017. 2. 14. 오후 10:29:51일상.. 참가해야 뭔갈 받을수 있을거 가튼뎀..
으 피곤한데 으짤꼬 -
428 프란주 (2736912E+5) 2017. 2. 14. 오후 10:30:35>>426 가능합니다. 데카드주께서 이으실 때 까지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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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10:33:18"...."
기괴하다. 정말로 기괴하다. 굳이 주슬라임을 마시려고 빨대를 가지고 숲에 들어가서 사냥을 하고있다니.
응, 뭐랄까. 슬라임에게 너무 미안하다. 뭘까, 왜이렇게 슬라임을 마시는것이 잔인하게 보이는것일까.
일단은.....
"어이, 거기. 이리와봐."
일단 수상한사람은 '어이' 나 '거기' 나 '이리와봐' 같은 말을하면 경계하며 이쪽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불러보았다. 이런이런, 일단 저 불쌍한 슬라임을 어떻게 살려줘볼까. 어쩜 이렇게 위선적일까. 토가 나올 정도다.
그나저나 백금발의 긴 머리카락, 외소한 몸. 일단 여성으로 보았다. 가끔 영지민중에 이상한 녀석이 '이렇게 예쁜녀석이 여자일리가 없잖아!' 라는 말을 하던데 그건 뭐였을까.
"여기로, 어서, 빠르게." -
430 코벳 (5413544E+5) 2017. 2. 14. 오후 10:35:11어.. 저도 이어도 될까요? 이어도 된다면 어떻게 이으면 될까요...프란주가 올리고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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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리오주 (8620877E+5) 2017. 2. 14. 오후 10:36:07>>426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레주....레주...레주...?!(빤히)
>>427 으음.. 너무 무리하게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실베주? 무리는 금물이에요!! -
432 카와이☆ (5155803E+5) 2017. 2. 14. 오후 10:36:16네네. 프란주 다음으로 이어주세요!
보상이랄것은 딱히 없지ㅁ...어차피 오늘은 전체에게 보상을 줄 예정입니다. -
433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10:37:36스레주! 질문이있는데 빗자루가 데카드한테 눈물에대한 언급을하던데 그건 떡밥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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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카와이☆ (5155803E+5) 2017. 2. 14. 오후 10:39:22>>433
그건 아인하트 레스였습니다...☆ -
435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10:40:07>>434
착각이었나아아! -
436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3378008E+5) 2017. 2. 14. 오후 10:42:55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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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Francesca de Greenrose (2736912E+5) 2017. 2. 14. 오후 10:43:27룰루루 랄랄라~ 프란은 콧노래를 부르며 타박타박 숲 속을 걸어다녀요. 이유는 뭐 멘탈 힐링 그런 이유죠! 공개 수업 때문에 복잡해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아이젠의 정원 가지고 택도 없어요! 더 많은 식물이 있는 곳으로 가야해요! 킁카킁카 피톤치드 냄새!
“좋다냥... 으아아 너무 좋아서 여기서 평생동안 살고싶다냥!”
프란은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아이처럼 미소지어요. 물론 저 말을 내뱉는다고 해서 아이젠에 돌아가지 않고 평생 살고 싶네요. 핫! 순간 본심이 나와 버렸어! 물론 진짜로 그러면 안됩니다. 후폭풍이 두려운데다 아이젠도 나름 즐겁다구요? 어라? 뭔 소리가 들리네.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어? 쥬슬라임이다.”
근데 저 모양새는 마치 무언가에게 쫓기고 있는 것 같은... 프란은 멍하니 쥬슬라임이 가는 곳을 바라봐요. 앗! 저기 데카드가 있네요. 인사해야죠. 손을 들던 찰나아...
“냐아앙!”
깜짝 놀랐네요. 갑자기 빨대를 든 백금발의 소녀(?)가 튀어나옵니다. 응? 왜 소녀라고 부르냐고요? 그야 당연하잖아요? 딱 봐도 여자같이 생겼잖아요? 그럼 여자죠. 보아하니 에이든 교복을 입고있는 걸로 봐서 그쪽 학생인 것 같은데... 쥬슬라임을 마시려고 그런 걸까요? 어쨌든간에 쥬슬라임은 저 애한테 잡혀버렸네요. 학생도 데카드한테 잡혀버렸... 엥?
“어... 일단 데카드랑 이름 모를 애 안녕?”
일단 프란은 평범하게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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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이름 없음 (9495169E+5) 2017. 2. 14. 오후 10:48:06이든샘: ...춤 안 췄습니다. 독무 안 했습니다. 섣부른 결단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아무도 뭐라고 안함)
>>426 젘ㅋㅋㅋㅋㅋㅇ이든샘이 슬라임화가 됐잖아...!! 샘으로 가는 이든인가요ㅋㅋㅋ(주섬주섬 짤쥽) 참 우리 려향이.. 처음에 사슴의 모습으로 보았으니 고울려를 써서 려향이라 이름 붙여줘야지.. 저는 관전을 하며 슬라임 로그를 쪄오겠습니다! 미안하다 신경 못 써줬다.. -
439 코벳 (5413544E+5) 2017. 2. 14. 오후 10:50:30음지는 차갑고 양지는 따뜻한 숲의 안쪽 나무 위에 앉아있습니다.
"쏘아볼까요?"
숲을 거니는 건 가끔 하는 일과입니다. 가볍고 날래게 움직이다 보면 슬라임들을 발견하기도 하지요. 오늘은 조금 달랐지만요. 쫓기는 듯한 슬라임은 자신 이외에 다른 이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저 멀리서부터 약간 속도를 내어서 쥬슬라임이 있던 곳으로 향했는데... 처음 보는 학생과 본의아닌 데이트남과(데카드와 첫 글자도 같네요.) 프란 선배도 있었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그쪽 백금발의 학생 분은 에이든의 학생인가요? 에이든 교복을 입고 있으셔서 그리 생각했는데요..라고 물으면서 쥬슬라임을 바라봅니다. 쥬슬라임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계속 키우면 쥬스를 무한공급할 수 있나요? 란 눈빛으로 쥬슬라임을 쳐다봅니다. 찰랑찰랑거리는 소리는 무시합시다. -
440 백금발의 소년 - 안녕 모두! (5155803E+5) 2017. 2. 14. 오후 11:04:15소녀(?)는 주슬라임을 두 손으로 꼬옥 쥐며 안아프게 찌르겠다는 눈빛을 보냈고, 그 순간 데카드가 자신을 부르자 소스라치게 놀라고, 프란의 인사와 코벳의 인사에 화들짝 놀란듯 주슬라임을 꼬옥 껴안고 웅크려 오들오들 떨기 시작했습니다.
"ㅃ..빼앗지 말아주세요...히..히..힘들게 잡은거에요..."
소년의 머리 위에 나있는 두개의 더듬이가 주눅이 들듯이 추욱 내려가더니, 이내 당신들의 눈을 피합니다. 그리고 이곳저곳 시선을 돌리다 눈을 꾹 감아버립니다. 주슬라임은 뽀잉뽀잉, 빠져나가기 위해 찰랑이고 있었습니다. -
441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11:11:32"그 슬라임을 내놓은다면 더 좋은것을 주겠다고 약속하지."
그나저나 왜 오들오들 떨고있는거지? 나는 위협을 가한적은 없는데말이지..
좋아, 일단 고기로 구슬리자. 주슬라임보다 고기가 훨씬 맛있다!(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안심해도 좋아. 나는 너에게 아무런 일도 하지않아."
뒤에 있는 고양이녀와 뻔뻔한녀석에게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하면서 말했다. 그나저나 더듬이..? 이녀석, 보통사람은 아닌가? -
442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11:12:18그나저나 지금 있는 프란이랑 코벳둘다 '어이, 너. 이리와봐'의 피해자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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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후 11:14:00갱신..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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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코벳 (5413544E+5) 2017. 2. 14. 오후 11:14:59ㅋㅋㅋㅋ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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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데카드 (6791346E+5) 2017. 2. 14. 오후 11:16:36>>443
새로운캐릭터의 등장입니다! -
446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후 11:17:17>>445
그렇군요!
돌릴 분 구합니다! -
447 코벳 (5413544E+5) 2017. 2. 14. 오후 11:17:49아까 전에 뷔라르제주가 구하시던 것 같긴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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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피터주 (1203895E+5) 2017. 2. 14. 오후 11:19:17>>447
그런데 30분 전에 구한 거라서..지금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
449 Francesca de Greenrose (2736912E+5) 2017. 2. 14. 오후 11:27:23헐 더듬이! 귀여워! 프란의 두 고양이 귀가 쫑긋거려요. 저런 녀석이 에이든에 있었다니. 친해져야겠어요. 정말로? 프란은 빼앗지 않는다는 듯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서서히 소녀(?)에게로 다가가요.
“괜찮아. 내가 뭣하러 주슬라임을 빼앗겠어! 안심해도 돼. 그런데 너 이름이 뭐니? 난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야! 이케르 5학년! 17살!”
우선 통성명부터 할까요? 아까부터 계속 야, 너, 이 녀석, 이름 모를 애로 불리고 있는 게 신경쓰여서 말이죠. 프란은 오들오들 떠는 아이를 바라봐요. 아 귀여워. 눈 감았다.
-
450 코벳 (5413544E+5) 2017. 2. 14. 오후 11:32:03주슬라임을 품에 꼭 안은 것과 퐁퐁거리는 주슬라임의 조화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저 주슬라임이 아주 맛있어 보인다는 것만 빼면요.
"아. 저 그것..그러니까 슬라임을 빼앗으려던 건 아니예요."
그저 처음 보는 분이라서 바라본 건데요.. 라고 얼버무리면서 애써 미소를 짓습니다. 그것보다는 더듬이가 신기해요. 축 늘어지다니. 한번 잡아보고 싶습니다.
"데카드 씨도. 프란 선배도. 안녕하세요. 왠지 오랜만인 기분이네요.."
참관 수업이 지나가서 그런가요? 라고 말하면서 해사하게 웃습니다. 통성명을 하는 프란 선배를 따라서 코벳도 입을 엽니다.
"제이디스 코벳이라고 해요. 2학년이고요." -
451 녹스 - 안녕 모두! (5155803E+5) 2017. 2. 14. 오후 11:53:56"스..슬라임, ㅇ,ㅇ,ㅇ,안돼요..시..싫어요...어..어제도 뺏겨버려서...오..오늘은 꼭..마시고 싶어요..."
오들오들 떨며 고개를 마구 휘젓는 그. 어라...코벳은 익숙함을 느낍니다. 그러고보니 2학년 소문중에 그런 소문이 있었죠.
- 야, 그 여자애같이 생긴 멍청이말야. 이번에 5학년으로 바로 승급한대.
- 뭐? 걔 완전 정신 나간애던데? 저번에 기억 안나? 학교에서 키우는 토끼 머리를 베어서 이케르 쌤한테 선물했잖아.
- 이름이 뭐였지?
"ㄴ...녹스...에요....ㄴ,ㄴ,나이는...1...18살이고...승급 해서......5..학년...으로........"
앗, 울먹입니다.
"죄..죄송해요...사..사람이 많은거..무..무서워서.....아..아, 죄송해요...."
문득, 그 긴 소매가 주슬라임의 움직임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왼쪽 손목이고, 오른쪽 손목이고. 전부 칼에 의해 생긴 흉터 자국이 가득하네요. 특히 오른쪽 손목은 아까 긋기라도 한듯 피가 맺혀있었습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녹스는 눈물을 뚝뚝 흘렸습니다. -
452 실베주 (453594E+60) 2017. 2. 15. 오전 12:04:27지금 낄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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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데카드 (1991604E+6) 2017. 2. 15. 오전 12:04:43"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
울먹이는 사람에게서 뺏어서까지 이런 일을 하고싶지는 않다. 그나저나 '어제도'? 흐음, 도대체 누가.
그나저나 참 말을 많이 더듬는 녀석이구나, 라고 작게 한숨을 쉬다가 손목의 상처를 보고 조금은 놀란다.
"..."
과연, 승급해서 5학년. 저렇게 상처가 날 정도로 수많은 훈련을 거듭 한 걸까. 아니면... 아니, 섣부른 판단이다.
일단은 피가나는 저 손을 치료하자. 소독을 하기위한 술은 가지고있고, 천은 내 옷으로 충분하겠지.
"상처는 치료해둬라. 그냥 두면 낫겠지만 그렇게 상처가 벌어져 죽는일도 있다."
내복을 살짝 찢어 그 천으로 상처부위를 대충 처치를 해주고 참 쓸데없는 일을 했구나, 라고 작게 중얼거리고는 일어난다.
그나저나 어지간히도 주슬라임을 좋아하는걸까. 라는 생각을하며 살짝 자리를 비켜준다. 사람이 많은걸 무섭다고했으니 밀집도를 높여봐야 아무런 의미도 없다.
그러다가 이제야 생각났다는듯 말한다.
"데카드 르 오르니에. 1학년에 18살이다."
//'여자같이 생긴'... 남자로군요!? -
454 녹스 - 안녕 모두! (5730365E+6) 2017. 2. 15. 오전 12:05:18>>452
네네!! -
455 프란주 (6292003E+5) 2017. 2. 15. 오전 12:07:29어으 피곤해서 그런가 자꾸 졸리네요. 안되겠다. 프란주는 먼저 자러갈게요.
-
456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전 12:09:43굿밤 프란주!! 피터주도 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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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전 12:09:55안녕히 주무세요 프란주. 그럼 바로 이으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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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녹스 - 안녕 모두! (5730365E+6) 2017. 2. 15. 오전 12:10:10네네! :3
프란주 안녕히 주무세요! :D -
459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전 12:10:27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리오주가 다시 슬쩍 나타나서 관전합니다! 뭔가 흥미로운 일상 그 자체인걸요? 이거? 그리고 녹스라... 뭔가 모르게 귀여워요! 정말로..!!물론 이미지로서 판단하면 안되겠지만요?
학교에서 키우는 토끼 머리를 베어서 ....라는 표현도 그렇고, 흉터자국도 그렇고..음..뭔가 알 수 없는 캐릭터로군요. -
460 녹스 - 안녕 모두! (5730365E+6) 2017. 2. 15. 오전 12:10:40>>457
네!
순서는 데카드-코벳-실베-피터네요! :D -
461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전 12:11:32그리고 프란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462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전 12:12:542학년에 도는 소문을 들은 적은 있었습니다. 당사자를 만날 줄은 몰랐지만요. 이름을 듣고는 아하. 라고 속으로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토끼의 머리를 벤 건.. 피에 특이한 취향을 가지고 있나보죠. 하도 많은 취향이니 피 취향인 이종족이나 인간이나 악마나... 어.. 천사도 있지 않을까요? 5학년으로 바로 승급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실력은 확실한 것 같기는 한데요. 저는 별 상관없습니다. 저는 그저 제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될 뿐이니까요.
"아니요. 죄송할 것까진 없어요. 그런데.. 괜찮으신가요?"
슬라임을 잡다가 난 상처라고 보기엔 이상했지만 그런 이유보다는 상처에 집중해서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
463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전 12:14:28어서오세요 리오주
-
464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전 12:19:33피터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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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전 12:23:39어머. 다들 안녕하세요. 발렌타인데이도 끝났고... 코벳은 발렌타인데이면 우정초콜릿을 만났던 사람들에게 드릴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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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실베스터-녹스 (453594E+60) 2017. 2. 15. 오전 12:28:07"슬라임 나 주라!"
그녀는 오랜만에 슬라임이 보이자 눈을 빛냈어요.
슬라임!
"음?"
그러나 곧 상처를 보곤 다가가서 웃어보이려합니다.
다가가는걸 거부한다면 물러나고요.
"보건실 갈래?"
/손시령 -
467 피터 테일러 (7221729E+6) 2017. 2. 15. 오전 12:31:47"5학년이야?"
이름은 녹스고..꽤나 곱상한 남자였다. 나보다 한살 어린 녀석이군.
"너 이렇게 겁 많으면 5학년 생활 엄청 힘들 수도 있어."
갑자기 피터는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장난기가 오른듯 하다.
"됐고, 우리는 무서운 사람 아니니깐 안심해라."
그냥 불쌍해서 장난은 안 치기로 한다. -
468 요슈아주 (1652321E+6) 2017. 2. 15. 오전 12:40: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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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전 12:41:14어서오세요 요슈아주.
-
470 피터 테일러 (7221729E+6) 2017. 2. 15. 오전 12:42:03어서오세요!
-
471 녹스 - 안녕 모두! (5730365E+6) 2017. 2. 15. 오전 12:44:14데카드가 그의 손목을 지혈하자, 녹스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슬라임을 놓쳐버렸고...슬라임은 뽀잉, 하고 실베스터의 어깨 위로 도망쳐버렸습니다. 녹스는 실베스터의 웃음에 움찔, 놀라고 5학년 생활이 힘들단 말에 한번 더 움찔거리다 코벳의 괜찮냐는 말에 후다닥 히이익, 비명을 내지르며 구석으로 도망쳤습니다.
"저..저는....저...저는..혼자..혼자 있고...아니...꿈이죠..ㅇ...여긴 꿈일거야..꿈일거야 꿈일거에요..."
이내 녹스는 눈물을 꾹 참아내더니 손을 모아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누구보다 찬란하고 밝은 빛이여...나의 사이러스여..부디 이 모든것이 꿈이길 간원하며.."
...방금.
사이러스라고 하지 않았나요? -
472 실베스터-녹스 (0320919E+5) 2017. 2. 15. 오전 12:52:18"워워, 해치지 않아요."
구석으로 도망치는 모습에 지혈하는것도 싫어하고 사람 많은것도 싫어하는거 같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까딱였습니다.
일단 슬라임을 쓰다듬고는 어깨위에서 진정하게 하며 물러납니다.
"...?"
사이러스? 그건..
"... 일단 진정해, 뭣하면 가줄테니까."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일단 반응하지 말아보라며 손짓했습니다.
여기서 소동이 벌어지면 좋지 않을거 같거든요. -
473 데카드 (1991604E+6) 2017. 2. 15. 오전 12:59:41"...."
사이러스. 상당히 기이한것을 말하는군.
사람이 많은것을 정말로 싫어하는듯 하여 일단은 뒤로 물러갔다.
나쁜녀석은 아닌 것 같은데. 이럴때 나는 반드시 색안경을 낀다. 판단은 다른사람에게 맡기는게 좋겠군.
"미안하다. 너를 곤란하게 할 생각은 없었어."
//갑자기 몸이 아파서 전 이만 가볼게요! 으으으.. -
474 녹스 - 안녕 모두! (5730365E+6) 2017. 2. 15. 오전 1:00:24안녕히 가세요!
-
475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전 1:00:52혼자 있고 싶단 말과 함께 구석으로 도망친 녹스를 바라봅니다. 꽤나 사람을 무서워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들리는 말은..사이러스? 엘라이트처럼 추종자였던 걸까요? 하지만 엘라이트와는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다만... 그것을 교수님들이 알고 계시다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어째서인지에 대해서는 물어봤자 답이 안 나올지도 모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후드에 가린 얼굴은 그다지 표정변화가 없기 때문에.
"저. 큰 건 아니고요. 꿈이라면 그냥 대해도 괜찮지 않나요?"
생각뿐이지만요..라고 중얼거립니다. 묻혀서 들리기나 할까요? 실베스터의 말 대로 별 반응은 하지 않습니다. 소동이 일어나봤자 좋을 것 없다는 건 알아요. -
476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전 1:01:17잘 가요 데카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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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피터 테일러 (7221729E+6) 2017. 2. 15. 오전 1:03:02"진짜 생활 못하겠는데 저거..마물이나 제대로 죽일 수 있으려나..."
한숨을 쉬는 피터다. 그런데..녀석의 기도에 딱 포착된 단어가 있다..바로 '사이러스'.
"..사이러스랑 무슨 관계지?"
"사이러스랑 무슨 관계인지 정확히 말해준다면 혼자 있게 해줄 수 있다." -
478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전 1:03:13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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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피터 테일러 (7221729E+6) 2017. 2. 15. 오전 1:03:15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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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녹스 - 모..모두..? (5730365E+6) 2017. 2. 15. 오전 1:24:04"꾸...꿈이라도.....아...안돼요...아..아무렇게나 말하는...사람이 되고싶지...아..않아요...."
히잉, 울음을 터뜨리던 그는 사이러스와 무슨 관계냐는 말에 더듬이를 쫑긋 세우더니 피터를 돌아보려다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눈을 살짝 뜨려다 피가 멎었단 사실에 시선을 피하며 우물쭈물 대답했습니다.
"새,새,새,생명의 은인이에요. ㅅ,ㅅ,사이러스님은, ㅈ,저를 살려주시고...ㅅ,세례명도 붙여주시고, 도,도와주시고...."
그는 눈을 꾸욱 감았습니다.
"내 기도나 씹는 빌어먹을 오르페오보다...나은걸요..망할...터져 죽어라...오르페오.."
..?! -
481 실베스터-녹스 (0320919E+5) 2017. 2. 15. 오전 1:27:53아무래도 여기서 그만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피터 선배!"
그녀는 더 이상 건드렸다가 이상한 일이 생기거나 논쟁이 되버리면 끝이 없다고 판단한거 같네요.
둘에게 더 물러나자고 손짓하며 뒤로 물러났습니다.
"녹스라고 했지? 더 이상 힘들게 안할테니까 일단 돌아가는게 어때? 시간도 늦었고 말이지.
상처는 치료해줬음 좋겠지만.. 싫음 어쩔 수 없고."
뭔가 찝찝하지만,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
482 피터 테일러 (7221729E+6) 2017. 2. 15. 오전 1:28:05"이거 완전히 세뇌당했군.."
피터는 자신의 머리를 짚고 혼자 중얼거린다.
이 녀석도 결국은 사이러스의 추종자라는 것이다.
"기도가 몇 번 한다고 뚝딱 성공되는 줄 아냐? 기도한다고 되는 세상이면 세상 사람들 모두 다 노력 안 하고 기도만 했겠다..."
어이가 없다듯이 말한다.
"주신 모독은 꽤나 처벌이 클텐데 말이야. 물론 우리가 하는 건 아니지만." -
483 피터 테일러 (7221729E+6) 2017. 2. 15. 오전 1:28:42잠시만..레스 수정합니다!
-
484 피터 테일러 (7221729E+6) 2017. 2. 15. 오전 1:30:09"이거 완전히 세뇌당했군.."
피터는 자신의 머리를 짚고 혼자 중얼거린다.
이 녀석도 결국은 사이러스의 추종자라는 것 아니더냐?
"그래 그래 그냥 가자고..."
더 이상 더 압박하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꽤나 불안한 녀석이군. -
485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전 1:32:40"아무렇게나 말하지 않는 건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들었거든요. 라고 말하면서 사이러스가 생명의 은인이란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이러스도 생명을 구할 줄은 아는구나. 아니 사이러스 입맛에 딱 맞아서일까요? 그것을 아는 건 아니지만...
"오르페오님이 기도를 씹..음. 무시했나요?"
"터져죽으라니. 오르페오님은 듣고 계시려나요..?"
무슨 기도를 무시했길래.. 라고 말합니다. 이케르 학생이다 보니 성기사단 반 로열 반이긴 하기에.. -
486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전 1:39:14저도 몸상태가 메롱하네요..이만 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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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전 1:41:27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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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전 1:44:15안녕히 주므세요 피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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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녹스 - 모..모두..? (5730365E+6) 2017. 2. 15. 오전 1:57:00"세,세뇌 같은게 아니에요. ㅈ,저는..."
그는 눈을 깜빡이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더니, 이내 자신의 손목을 바라보았습니다.
"저를..노예로 팔려는 사람들에게서 제발 구해달라 했는데도...응답도 없고...그리고..그 짜증나는 신...내 눈엔 다 보인다고...과거도...그 때 뭘 했는지도.....그녀석은 한가로이..체스를 두고 있었어...."
그리고 이를 악 물던 그는, 다시 몸을 웅크렸습니다.
"ㅎ..혼자...있고 싶..어요.." -
490 녹스 - 모..모두..? (5730365E+6) 2017. 2. 15. 오전 1:57:27앗,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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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노아르(네로)주 (8976455E+5) 2017. 2. 15. 오전 1:58:54갱신!! 오오... 이벤트 중이었군요....(동공지진)
-
492 실베스터-녹스 (0320919E+5) 2017. 2. 15. 오전 2:02:04그래도 수확은 있네요. 슬라임을 얻었잖아요?
그녀는 녹스의 말에 알겠다고 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굿 밤~"
슬라임은 품에 안은채 실실이한테 소개시켜주러 가기로했어요. -
493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전 2:05:19"신님이라고 하여 모두를 구할 순 없죠.. 다만 그것만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모두를 구할 수 있는 마법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란 말까진 할 수 없어서 속으로만 묻히듯 생각합니다. 모두를 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체스는 어떤 체스였나요?"
정말 한가로운 체스였을까? 보통 체스란 전략싸움. 진짜 체스일지도 모르지만 그 말이 사람이었을지도 모르죠.
혼자 있고 싶단 말에 자신의 말을 멈춥니다. 내가 하는 말은 공허하고 이상적일 뿐일까.. -
494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전 2:07:06어서오세요 노로주..
코벳주는 체스도 바둑도 둘 줄 모르지만 체스의 말을 잡은 캐릭터는 멋질 것 같네요. -
495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전 2:08:20노로노로노로
-
496 이름 없음 (8976455E+5) 2017. 2. 15. 오전 2:13:04반가워요 코벳주 실베주!!! 나는 노로주 입니다!!!!!
오늘 이벤트 정주행 하고 와야겠네요... 오오... -
497 녹스 - 코벳 (5730365E+6) 2017. 2. 15. 오전 2:35:11"모두를..구할 수 없어...그렇지만...듣고도 무시했는걸, 보고 말았는걸. 추,추악하고 더러운 본성을, 체,체스판의 그것들을.."
녹스는 두려운듯 눈을 이곳저곳 굴리다가 데카드가 지혈해준 상처를 풀어 다시금 상처를 내더니 코벳을 똑바로 바라보았습니다.
"끔찍하고, 괴로운, ㅊ,ㅊ,체스였으니까, 나,나를...나를 내버려둬요, 나, 나한테 상냥하게 굴지 말아요. ㅊ,추종자라며 매일 나를 벌주는게 나,나을거에요..."
녹스는 눈을 낮게 내리 깔았습니다.
"그..그리고...저랑...가..가까이 있으면...도..돌이..되어버려요...가..가주세요...혼자..있고 싶어요..."
//으아아아아 늦었다아아아아아 (쥬금 -
498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전 2:48:40"체스판 위는 플로였다던가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코벳이 생각하기에 주신님의 체스판이라면 플로쯤은 되지 않을까... 입니다. 그리고 상처를 보고는 지혈하려고 한 뒤 조금이나마 약이 있을지 주머니를 뒤집니다. 새살이 솔솔 마데카솔은 없는걸까요..
"적어도 학우의 상처를 보고도 지나치진 않아요. 당신이 당신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면 조금은 덜 보지 않을까요?"
"저는 사디스트가 아니예요. 벌을 줄 권한도 없고요."
돌인가요...? 어째서 돌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중에 한두마디나 필담 정도는 나눌 수 있을까요?"
계속 아프면 계속 다가갈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필담 정도면 괜찮을까요?
상냥하게 구는 건 어쩌면 상처를 보고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란 생각을 하면서 희미하게 웃습니다. -
499 녹스 - 코벳 (5730365E+6) 2017. 2. 15. 오전 2:56:19"....차,찾지 않으셔도 되는..데..."
녹스는 자신의 상처를 비라보며 주머니에서 약을 찾는 그녀를 바라보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습니다. 그는 눈을 낮게 내리깔더니 몇번 고민을 하는듯한 표정을 짓다가 시선을 슬쩍 그녀를 향해 옮겼습니다.
"ㅈ,저, 피가 안나면, 능력, 제어를, ㅁ..못해요..ㅈ, 저번에, 제어 못해서, 레피아 선생님한테 엄청 혼나고....ㄱ,그리고, 소,손목이라던가, ㅈ,제가, ㅇ..일부러 내는 상처니까, ㄱ,괜찮아요. ㅈ,정말로.."
한마디로 말해서 자해다, 그거네요. 것보다 그 호구..아니 레피아 선생님이 화를 낼 정도라니!
"피,필담..이라면, ㄱ,괜찮을,지도...모,몰라요..."
그는 당황한듯 눈을 아래로 다시 깔고는 우물쭈물, 시선을 피했습니다. -
500 녹스 - 코벳 (5730365E+6) 2017. 2. 15. 오전 2:59:19ㅇ으아..스..스레주도 더이상 잠을 버틸 수 없어요..88
킵 해주시거나 막레 해주실 수 있을까요 코벳주..? -
501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전 3:02:38네엡....(코벳주도 흐느적거리기 시작했다!)
킵할 수 있을까요? 너무 오래 끈 것 같아서 죄송해지네요..
그치만 코벳 성격이라면 절대 냅두진 않을 것 같아서요. 정확히는 좀 성격을 고쳐먹은 뒤론. 말이죠. -
502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429036E+5) 2017. 2. 15. 오전 3:04:02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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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프란주 (6292003E+5) 2017. 2. 15. 오전 10:09:0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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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전 11:58:07리오주가 느긋하게 홍차와 함께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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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프란주 (6651103E+5) 2017. 2. 15. 오후 12:05:47리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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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12:16:33안녕하세요! 프란주!! 오늘도 좋은 오후에요!! 잘 지내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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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프란주 (0910713E+5) 2017. 2. 15. 오후 12:26:11네.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오티 중인데 너무 어색해서 ㅠㅠ 선배들은 다들 친절하신데 아직 동기들이랑 안친해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방금 전에 선배 한 분이 여기 공기 너무 어색하다고 그러실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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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12:39:15그러고 보니 프란주 오티였었죠? 오티 때는 원래 처음에는 다 어색한 편이에요. 아무래도 동기들은 이제 막 만났으니까요. 천천히 친해지면 된답니다. 그리고 선배들이 다 친절하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괜찮아요. 프란주! 금방 다 친해질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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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12:44:1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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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1:18:44피터주 안녕하세요!! 리오주는 점심 먹고서 다시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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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요슈아주 (1652321E+6) 2017. 2. 15. 오후 2:01:11갱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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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2:12:59요슈아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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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요슈아주 (1652321E+6) 2017. 2. 15. 오후 2:45:19평일이라 그런지 한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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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요슈아주 (1652321E+6) 2017. 2. 15. 오후 2:45:55한가란다, 한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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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2:48:21아무래도 평일 오후니까요. 어쩔 수 없는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다들 일하고 여러가지로 바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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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2:55:49피터주는 한가하게 공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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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3:13: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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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4:06:17"약을 잘 안 바르면 나중에는 더 깊게 베어도 피가 잘 안 날 거예요."
"흉터자리엔 혈관이 많이 안 지나가거든요."
흉터는 어쩔 순 없어도 난 상처에는 발라야죠. 라면서 주머니 안의 잡동사니들을 꺼내서 살펴봅니다. 찾았다면 발라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해와 제어와....레피아 선생님이 화라니. 엄청나게 희귀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피가 안 나면 능력제어를 못한다는 건 피가 있으면 된다는 걸까요. 아니면 피가 날 정도로 아파야 한다는 걸까요. 너무 생각이 많아도 좋지 않지만. 생각은 신중히. 행동은 빠르게. 그건 중요하니까요.
"피가 안 나면 제어를 못한다면..그런 것에 대해서 말하기엔 그건 제 능력을 아득히 벗어난 일이네요."
사실 코벳도 제어 안하다가 사고친 거라서..제어를 못한다는 것에 대해선 뭐라 말할 순 없다고 하죠. 안한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로 보면 코벳이 더 악질적일지도 모릅니다. 여러가지로 후회했던 거니까요. 그런 생각을 떨쳐냅니다.
"그래도 제어하려고 애쓴 거잖아요? 피가 한방울만 나도 제어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필담은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다음에 만날 걸 대비해서 노트와 펜 정도는 들고다녀야겠어요. 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리고는 주슬라임.. 찾고 있지 않으셨던가요? 라고 갑자기 생각난 듯 말해봅니다. 사실 코벳이 먹고싶었기 때문이라 캅니다.
//코벳주가 일어난 시간(오후 3시 반 이후)를 보고 멍때리다가 써서 올리는 시간 오후 4시 6분.. 모두 안녕하세요. -
519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4:38:59잠시 볼일 좀 보다가 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으아..! 일하기 시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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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4:40:48탈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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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후 4:42:00안녕하세요 리오주. 실베주.
탈주각...ㅋㅋㅋ -
522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4:44:02리갱!
그냥 한번 돌려보는 다이스!
.dice 181 370. = 241 -
523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4:47: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베주와 코벳주 피터주 셋 다 안녕하세요! 탈주...하고 싶긴 하지만...;ㅁ; 할 수 없기에 슬픈겁니다.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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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후 4:51:06안녕하세요 피터주. 피터의 다이스값...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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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프란주 (5599951E+5) 2017. 2. 15. 오후 4:58:39집에 보내줘… 제발… 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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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5:01:16모두들 평일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군요!! 우리 다들 힘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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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후 5:07:28평일의 압박이 생길 예정이지만.. 오늘은 괜찮으니까요? 사실 어제가 제일 노동적인 날이었어요... 어서오세요 프란주. 집에 빨리 들어가기를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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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5:12:47다들 어서오시고..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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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5:37:03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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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5:38:26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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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5:46:25일 다 끝났다!!!! 우와아아아아아아!(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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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5:48:34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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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5:51:54안녕하세요! 피터주!! 이제 자유로워진 리오주는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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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이름 없음 (5730365E+6) 2017. 2. 15. 오후 5:54:20스레주가 갱신합니다..
쥬씨...쥬씨 맛있어요.... -
535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5:55:12일이 끝났군요! 축하해요!
어서오세요 스레주! -
536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5:55:46어서와요
쥬슬라임 실베가 키워도 되요? -
537 이름 없음 (5730365E+6) 2017. 2. 15. 오후 5:56:50>>536
네! -
538 한편 이 시각 피터는... (7221729E+6) 2017. 2. 15. 오후 5:58:25"로"
"로"
"즈"
"즈"
"메"
"메"
"리"
"리"
"로.즈.메.리."
"로.즈.메.리!"
"너네 엄마 이름이야." -
539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5:58:26와!
-
540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6:01:23스레주 안녕하세요!! 쥬씨라.. 먹어본 적은 없지만 맛이 좋은 모양이네요! 조만간에 먹어봐야지!!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피터와 엔비...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진짜로!! 정말로 아빠와 자식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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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코벳 (2389365E+5) 2017. 2. 15. 오후 6:28:08다들 어서오세요. 전 쥬씨같은 큰 쥬스나 큰 커피는 항상 다 먹지를 못하더라고요.. 맛은 있는데 작은 거는 조금 부족하고.. 딜레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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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녹스 - 코벳 (5730365E+6) 2017. 2. 15. 오후 6:29:10"그...그런..가요..."
녹스는 가벼이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습니다.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다니, 너무해. 뭐..이런 뜻이 아닐까요. 그는 눈을 살짝 뜨더니, 자리에서 먼지를 털며 톡톡 일어났습니다.
"...한방울로는 제어가 불가능해요....아까 지혈 한 것 때문에..지..지...지금도...."
파르르 손을 떨며 당신의 뒤를 가리킵니다. 당신을 집어삼키려고 몸을 쫙 벌렸던 레드 와인 슬라임이 그대로, 설탕 반죽이 굳듯이 멈춰서고 있었고, 녹스는 그런 슬라임을 바라보다 순간 흠칫 놀라 다시금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이,이렇게 되어버려서, 그,그게..그..마..맞다..주,주슬라임, 찾고, 싶어요."
마,마시고 싶었는데. 시무룩.
"이,이 근처에선, 주,주슬라임, 냄새가, 아, 안나서.."
어라, 냄새라니. 이종족인가요? -
543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6:30:18오오오! 저 일상 계속해서 돌아가는거군요! 좋아! 그럼 계속 구경을 하는거야!! 그리고 쥬씨는 제법 큰 쥬스인 모양이네요? 그럼 더욱 더 먹어야지!!
-
544 이름 없음 (5730365E+6) 2017. 2. 15. 오후 6:30:28>>540
맛있답니다!! :D!!!!
>>541
맞아요! 중간 사이즈가 없으니 작은건 애매하고 큰건 다 못마시고..중간..중간이 필요하다.. -
545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6:37:40왠지 저러니까 쥬슬라임을 데려간 실베가 나쁜 사람인거 같아요.
쥬슬라임은 일단 마물이고 쥬스가 맛있다고 하니 그렇게 나쁜 행위는 아니었던거 같기도 하고. -
546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6:40:02"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진정해도 조금은 나을지도요?"
어디까지나 말 뿐이지만요. 아무것도 없이 혼자만이라고 생각한다면 나을까요? 한방울로는 제어가 불가능하단 것에 아쉽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굳어가는 레드와인 슬라임을 보고는
"어머. 레드 와인 슬라임은 먹으면 레드와인맛이 날까요?"
"좋아하진 않지만요.. 취향은 달콤한 거니까요."
설탕반죽 굳듯이 멈춰선 슬라임을 보면서 쓰담쓰담 해보려고 합니다. 정확히는 화살 끝으로 콕콕 찔러보고는 안 집어삼키면 그러려고 하는 거지만요. 뜯어내면 주슬라임 하위호환이 될까요? 라고 웃습니다.
"본의는 아니라도 구해주신 거네요?"
"아. 주슬라임 냄새.. 전 어떻게 찾는진 모르는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있을까요?"
냄새로 찾는다는 건.. 수인 쪽이 후각이 발달하거나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이종족이거나. 초능력자거나.. 여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저도 마시고 싶어졌거든요. 아니면 길러서 주슬라임 착ㅊ..."
어머 무슨 말을.. 너무 마시고 싶었나 보네요. 라면서 입을 가리고 웃습니다.
//그날. 주슬라임들은 오한을 느꼈다 카더라.... -
547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6:40:23슬라임 쥬스라. 그거 대체 무슨 맛일까요? 묘하게 달콤하려나요..?
-
548 실베스터-실실이,베베 (0320919E+5) 2017. 2. 15. 오후 6:42:10"좋아 넌 베베야!"
그녀는 쥬슬라임의 이름을 고민하다가 실실이가 실실이니 베베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은듯 했습니다.
물론 이 쥬슬라임이 그것을 알아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자, 실실아. 동생이야!"
실실이의 베베는 왜 베베야? 라는 물음이 들려왔지만 가벼운 설명을 하며 두 슬라임을 어깨위에 올려보는데.
"흠.. 이건 좀 별로네. 어떻게 하고 다닐까.."
그녀는 고민하다가 실실이를 머리위에, 베베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거 괜찮다!" -
549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6:42:44그러고보니 코벳도 슬라임 쥬스(최소값+3) 받았었죠.. 깜박하고 있었다. 안 상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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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6:46:05슬라임 쥬스라.. 그거 먹으면 최소값 올라가나요? 좋아. 그럼 슬라임을 사냥하러...(안됨) 아무튼 리오주는 슬슬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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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6:46:29다녀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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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6:53:07다녀오세요 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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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7:11:55리오주 식사 마치고서 갱신할게요!! 다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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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7:14:09지금 먹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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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데카드 (1991604E+6) 2017. 2. 15. 오후 7:14:14>>545
그래서 데카드가 놓아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나쁜 실베스터같으니라구! -
556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7:18:31>>555
흥, 바보 데카드 -
557 녹스 - 코벳 (5730365E+6) 2017. 2. 15. 오후 7:18:35"아,아,아마,날,거에요. 마,마,마시지는, 모,못했지만..."
집어삼킬 수 없습니다. 와인 슬라임은 녹스를 죽일듯이 노려보며 돌처럼 굳어 동상처럼 만져졌습니다. 끈적끈적하니..뜯어내면 주슬라임 하위호환..이 되어버릴지도 모르죠. 녹스는 코벳의 살벌()한 말에 놀랐는지 순간 삐쭉 더듬이를 세웠고, 와인 슬라임은 슬라임으로 돌아와 촤악, 소리를 내며 도망쳐 버렸습니다.
"ㄱ,ㄱ,구했,네요, 내,냄새, 그래도, 찾아보면, 있을,지도...기,깊이, 있을....거에요...마,마시고, 싶다면,야, 저,저도, 찾..아..드,드릴게요.."
그리고, 녹스는 잠시 시선을 이곳저곳으로 옮겼습니다. -
558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7:24:52저런거 보면서 느낀건데..정말로 마셔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홍차를 짜내는 슬라임은 없나요?(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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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7:25:45단백질 슬라임은 있으려나..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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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데카드 (1991604E+6) 2017. 2. 15. 오후 7:26:02>>556
되려 욕보였다?! -
561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7:26:51주슬라임은 남자애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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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7:29:06피터주 어서 오세요!! 단백질 슬라임이라...음.. 슬라임은 그냥 단백질 덩어리 아닐까요?(아니다! 이 홍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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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7:30:23"그럼 뜯어내 볼까요?"
미소를 지으면서 단검을 꺼내어서 막 뜯어내려는 순간 놀랐는지 다시 정상적 슬라임으로 돌아간 레드와인 슬라임이 도망쳐 버렸습니다. 짧게 혀를 차고는(아쉬움이었습니다) 왠지 저 더듬이를 만져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분 좋울 때엔 저 더듬이가 춤을 출까요?
"그런가요.. 조금 더 냄새를 맡아보고 제가 저 멀리를 보고 찾으면 바로 갈까요? 가는 데엔 말은 필요 없으니까요."
녹스의 말을 천천히 듣고는 녹스가 시선을 옮기는 곳의 저 멀리 먼 곳을 응시하듯 바라보려고 합니다. 근처에 없다면 저 깊이 냄새가 풍기는 쪽을 바라보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무언가를 보는 데 집중하다 보면 누가 옆에 있는지도 모르곤 하거든요. 본의아닌 스토킹도 했...이건 말하지 맙시다. 게다가 대상이 대상이니만큼 정당했습니다.
"아. 저건가...?"
추정되는 생물체는 몇 존재하긴 했는데 진짜 주슬라임인지는 모르겠네요. -
564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429036E+5) 2017. 2. 15. 오후 7:33:27돌리자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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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7:34:42>>562
더 많은 단백질이 있는 슬라임..!
>>564
(푹 -
566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7:35:36음..뷔라르제주라..한번도 못 돌려본 걸로 기억하는데...돌려보죠! 한번!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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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노아르(네로)주 (4284464E+6) 2017. 2. 15. 오후 7:35:37노로주 갱신!! 노로 도 되고 다른 말로 까망까망형제도 됩니다-!
>>564 손 비는데 돌릴래요?? -
568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7:36:08이런...늦었군!! 그럼 저는 관전모드로..! 그리고 노아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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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7:39:52어서오세요 노아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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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이름 없음 (4284464E+6) 2017. 2. 15. 오후 7:41:25앗 늦었다... 안녕하세요 피터주 리오주!!!!
그럼 저도 일상을 구해볼까요?? :3c.... 일상 안돌린지 오래된 것 같....(먼산 -
571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7:44:27일상이라.. 손은 비긴 합니다만.. 제가 마지막으로 돌린 분이 노아르주다보니 다른 분이 손이 빌때 돌려보려고 생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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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노아르(네로)주 (4284464E+6) 2017. 2. 15. 오후 7:45:38그렇군요! 그럼 저도 느긋하게 기다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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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7:47:42아..아니구나..! 마지막으로 돌린 분은 프란주였구나..! 순서가 헤깔렸습.. 아무튼 돌려보지 못한 분과 돌려보려고..일단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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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429036E+5) 2017. 2. 15. 오후 7:51:10저 피터 네로 이렇게 3명이서 돌리면 되는건가야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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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노아르(네로)주 (8976455E+5) 2017. 2. 15. 오후 7:52:59저는 3인 일상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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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7:54:05상관 없습니다.
-
577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429036E+5) 2017. 2. 15. 오후 8:00:24선레 다이스
.dice 1 3. = 3
뷔라
피터
네로 -
578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8:03:11어째서인지 제가 먼저 손을 들었었는데 제가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재밌게 볼 수 있으면 된거지!! 구경해보도록 하죠.(홍차 후르륵)
-
579 이름 없음 (8976455E+5) 2017. 2. 15. 오후 8:03:17제가 선레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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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8:11:25음..수련장..? 다음 레스는 누가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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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이름 없음 (8976455E+5) 2017. 2. 15. 오후 8:16:54아 낮과 밤 중에서 어느 시간대를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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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8:19:12아무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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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이름 없음 (8976455E+5) 2017. 2. 15. 오후 8:22:41알겠습니다!! 선레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
584 녹스 - 코벳 (5730365E+6) 2017. 2. 15. 오후 8:25:41뜯어낸단 말에 녹스는 눈을 꾸욱 감았고, 다행히 슬라임은 저 멀리 도망쳤습니다. 코벳...S급 마물을 그냥 뜯어가려는 무시무시한 여자 같으니..() 녹스는 이곳저곳 시선을 돌리며 순간 쫑긋, 정수리의 더듬이를 세우더니 어딘가를 바라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코벳이 바라본 방향과 똑같은데요... 녹스는 본능적으로 그곳을 향해 한 발자국을 걸어가더니 당신이 그의 앞모습을 보지 못하도록 뒤돌아 서 그대로 가만히 서있었습니다.
".....주슬라임, ㄴ,ㄴ,냄새가, 저기에서, 나요. ㅈ,ㅈ,저기...저기 있을거에요."
코벳이 잘 찾았군요! 주슬라임들이 뽀잉뽀잉 움직이고 있습니다! -
585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429036E+5) 2017. 2. 15. 오후 8:27:45다음 레스는
.dice 1 2. = 1
1뷔
2피 -
586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8:27:50.......?! 도망쳐!! 주슬라임들아!!
-
587 노아르-수련장 (8976455E+5) 2017. 2. 15. 오후 8:29:04"수련 해야지- 수련-"
검은색 까마귀장식이 달린 머리끈으로 꽁지머리로 묶고, 검은색 한복, 그 위에 검은색 갓을 쓴 노아르가 나무 인형들을 세우면서 말했다.
"오랜만에 누가 더 많이 쓰러뜨리나, 내기할까???? 응?"
"…… 우리가 한 몸뚱이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줬으면 해, 네로"
갑자기 주도권을 잡고서 붕붕 팔을 휘두르는 네로 때문에 노아르는 다시 주도권을 잡고 사실을 다시금 자각시켰다.
"네가 날뛰고 나면, 피곤한 거라던지 몸이 뻐근해진다던지 하는 건 전부 다 내가 감당해야 하잖아. 그건 기각"
'…… 치사해'
토라진 목소리로 네로가 치사하다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노아르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는 것으로 그것을 넘겼다.
'아. 노아야! 사람 왔다!!'
사람?
"엇. 아, 안녕하세요?"
네로의 말에 노아르가 고개를 돌려서 당신들을 발견하곤 허리를 숙여 꾸벅 인사했다. -
588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8:35:38일상------------------ 을 ---------------
-
589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8:36:02"아까워라.."
S급 마물을 뜯을 기회가 얼마나 되겠나요? 물론 장미칼로 싹싹 베어내면 와인 젤리같은 맛일지도 모르지만요.. 아쉽다는 듯 레드와인 슬라임이 사라진 곳을 바라봅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바라본 곳을 녹스가 유심히 냄새를 맡는 듯한데.. 맞다는 말에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데.. 주슬라임들이 뽀잉뽀잉 움직이는 걸 보고 어머. 라면서 웃습니다. 귀엽네요.
"그럼 각각 한 마리씩 붙잡으면 될까요?"
그쪽으로 한발짝 나아가려고 합니다. 녹스의 앞으로 나가지는 않고요. 저도 너무 많이 잡으면 안 된다는 걸 안답니다? 말을 아끼면서 천천히 걷습니다. -
590 뷔라르제 - 노아르 (6429036E+5) 2017. 2. 15. 오후 8:55:15"우린 아무래도 서로 얽히고 얽히는게 운명인가봐."
뒷짐을 쥐고 천천히 걸어가는데 너가 딱 보이는거지. 우리 너무 자주 만나는거 아닌가 몰라. 벌써부터 장난칠 생각에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네.
"나무인형..? 여기서 연습중이였나?"
이 친구 참 재밌는 친구야. 네로 였었나? 이젠 반사적으로 너의 어깨를 주무르게 되네. 어때 시원한가.
주물럭 거리는 손이 영 심상치가 않았지만 그렇게 아프게 주무르진 않았다.
"상대라도 해줘?" -
591 피터 - 노아르, 뷔라르제 (7221729E+6) 2017. 2. 15. 오후 9:00:00"자야지 엔비."
엔비를 재우고 수련을 위해서 연무장으로 간다.
지금은 창술을 수련해야겠어..근력운동은 아까 낮에 했으니깐 말이야.
창을 들고 연무장으로 간다. 이번에 레피아의 부대표로 뽑힌 학생이 내게 인사를 한다.
"부대표 된 거 축하한다고."
노아르의 인사를 받아주고, 축하해준다.
흠..뷔라르제도 있고..대화의 내용을 보면..
"둘이 대련이라도 하는 건가?" -
592 녹스 - 코벳 (5730365E+6) 2017. 2. 15. 오후 9:08:36아깝단 말에 움찔, 저분은 S급 마물도 안 무서워하나봐요. 하긴...녹스조차 무서워하지 않았으니. 아, 아니구나. 녹스는 그냥 누구든지 무서워하지 않죠. 한마리씩 붙잡으면...녹스는 머뭇거리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ㄴ,ㄴ,네...그,그러는게,ㅈ,좋겠죠..."
한발짝, 한발짝...어라라, 주슬라임들이 멈춰있네요. 녹스 또한 잠시 머뭇거리다 조심조심 걸어가더니, 잡을까요..? 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
593 노아르-뷔라르제, 피터 (8976455E+5) 2017. 2. 15. 오후 9:10:20"!"
'!'
뷔라르제의 손길이 심상치 않아, 노아르는 몸을 작게 떨었다. 아니, 둘 다 려나.
"괜, 괜찮습니다..... 저, 저는 네로가 아니에요...?"
'분명히 우리가 질거야... 분명해....'
왠지 엄청 얻어맞고 끝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아, 감사합니다... 어쩌다가 된 거라서, 아직도 얼떨떨 해요. 잘 할 수 있을까요..."
피터의 축하에 노아르는 쑥스럽다는 듯 말하고는 다음 질문에 강하게 손사레쳤다.
"부, 분명히 제가 지죠.... 아직 1학년이고...."
대련하면 분명 얻어맞고 끝날 게 뻔해요... 엄청...
"선배들도 훈련하러 오신 건가요??"
화제를 돌리자, 화제... 할 수 있어 노아르...!!! -
594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9:11:41일상을 관전하는 것도 나름 재미집니다! 정말로 말이죠!(팝그작)
-
595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9:14:33S급 마물이긴 하지만.. 일단 처음에 굳었을 때 바로 썰어서 가져갈 걸 그랬네요. 라고 생각하면서 아쉬운 눈빛으로 사라진 자리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주슬라임이 많은 곳으로 가기로 합니다. 한마리 마시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왜 멈춰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잡을까요? 란 신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한마리씩만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왜 멈춰 있는 걸까요."
작게 속삭입니다.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설마 거대 주슬라임이 온다는 소식에 쫄은 주슬라임 아가들일까요? -
596 녹스 - 코벳 (5730365E+6) 2017. 2. 15. 오후 9:36:07멈춰 있는 걸까요, 코벳의 질문에 녹스는 자,잘 모르겠어요...라며 주슬라임 한마리를 잡아 올립니다. 쮸! 하는 소리와 함께 그제서야 바둥거리던 주슬라임 한마리. 코벳도 한마리를 들게 되고, 녹스는 그런 코벳을 바라보다 시선을 피하더니 주슬라임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주슬라임을 만지작거리며 작게 중얼거렸습니다.
"차,차,착하지...괘,괜찮아, 나,나는, 나,나쁘지 않아. ㅅ,ㅅ,사이러스님이, ㄴ,ㄴ,나중에, ㄷ,ㄷ,더 좋은 아이로, ㅎ,환생 시켜줄거니까. 으응.."
눈을 낮게 내리깔며, 녹스는 버릇적으로 자신의 메마른 입술을 핥았습니다. 뱀처럼 두 갈래로 갈라진 혀가 매끄럽게 지나갔고, 녹스는 활짝..은 아니지만 입술을 작게 벌려 미소지었습니다.
"자,자,잡았어요..!" -
597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9:39:34심심~~
-
598 피터 - 노아르, 뷔라르제 (7221729E+6) 2017. 2. 15. 오후 9:44:21뷔라르제주 기절하셨나..?
-
599 뷔라르제 - 노아르,피터 (6429036E+5) 2017. 2. 15. 오후 9:45:21"뭐? 넌.."
솔직히 이때쯤에 나는 눈치를 깐 것 같다. 네로와 그의 형 사이를. 확신할 순 없었지만 대충은.
"그런 법이 어딨어~ 너가 충분히 이길 수도 있지. 변수라는거 몰라?"
하지만 승률이라는게 있다. 그 승률을 뒤집어야만이 변수가 생긴다. 그런 수싸움이 너와 나 사이에 있을까.
"뭐.. 이이 또한 연습을 하러 온 것 같은데 말이야."
그래도 대련은 재밌잖아. 토너먼트 어때. 한명은 부전승으로 해서. -
600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9:46:58"쮸쀼쮸쀼야...아니다 네 이름은 지금부터 사루비아에서 따온 비아야.. 비아야 착하지?"
자신도 잡아올리면서 쓰담쓰담하려고 합니다. 네이밍 센스가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네요. 작게 벌려서 미소지은 녹스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잘했어요. 신님께서 이 귀여운 주슬라임을 잘 환생시켜주기를."
사이러스....님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오르페오님이라고 말하기도 그러하니. 신님이라고 합니다. 해석은 자유예요. 뱀처럼 갈라진 혀를 보았지만.. 못 본 척. 거짓말쟁이는 혀가 두 갈래라고 하는 어떤 야생인들의 격언이 있었던가요? 그건 상관없죠. 거짓말로 점철된 건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러하지 않던가요?
"그럼 빨대를 꽂아서 마시면 되는 걸까요?"
저야 나중에 마시던 기르던 상관없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주슬라임을 끌어안습니다. 귀여워. -
601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9:51:04음.. 실베주도 지금 일상 돌리지 못하고 조용히 관전하는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어떤가요? 당신의 기사와 만나보시는 것은...?
-
602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9:51:52>>601
그럴려고 리오주 레스가 보일때마다 은근슬쩍 쓴건데 (째릿 -
603 피터 - 노아르, 뷔라르제 (7221729E+6) 2017. 2. 15. 오후 9:52:42"잘 할 수 있겠지. 대표가 아인하트였던가? 걔한테 질문 많이 해봐."
아인하트가 레피아의 대표를 좀 했었으니깐 여러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성격도 괜찮으니깐 부담없이 질문해도 괜찮다.
"너 아직 1학년이라서 레피아의 특성을 모르는구나. 레피아의 특성은 강한 공격을 어느정도 막아내는 건데 말이야."
상대의 데미지 값이 50 이상이면 50을 깎는 사기적ㅇ..어쨋든 레피아에는 그런 특성이 있다. 노아르가 1학년이라고 불리한 건 없다.
"뭐야. 나까지 대련에 끼는 건가? 딱히 상관은 없지만..일단 부전승은 누가 할지 정하자고."
"대련에서는 액티브 아이템 없이 실력으로만 승부를 보자고. 알겠어?"
.dice 1 3. = 2
1 피터
2 노아르
3 뷔라르제
-
604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9:55:56>>6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회피) 그..그랬던겁니까...?! 미..미안합니다! 사실 일상 보면서 유튜브 들어가서 영상 보고 있었기에.. 틈틈히 보는 구조였답니다. 그럼 지금부터라도 돌리면 되는거죠!
선레는 다이스로 하면 될까요? -
605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9:58:38>>604
그러면 될거 같아요!
.dice 1 2. = 2
1 리오주
2 Me -
606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9:58:58노트북을 켜야겠네요!
-
607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9:59:22>>605 선레로군요! 선레는 편하게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리오라면 어디든지 실베스터의 옆에 있을테니까요. 남자가 들어가면 안되는 곳은 제외하고서 말이죠.
-
608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10:00:55>>607 (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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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프란주 (7588806E+5) 2017. 2. 15. 오후 10:01:00프라아아안주 왔어요. 으으 돌리고 싶지만 지금 상황이 상황이라 관전 및 잡담만 할 수 있단 게 한이네요. 빨리 금요일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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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피터 - 노아르, 뷔라르제 (7221729E+6) 2017. 2. 15. 오후 10:01:28어서오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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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노아르-피터, 뷔라르제 (8976455E+5) 2017. 2. 15. 오후 10:02:03"그런 특성이 있나요?"
몰랐던 사실이다. 아니, 사실 대부분..... 아니야.
".......... 엇... 저, 저인가요?"
'와우..... 노아야, 너 운이 좋구나'
와...... 내가 평소에도 고생을 한다는 걸 오르페오께서 아시는 건가.... 어쨌든... 살았네. 일단... 응....
"아, 저는 편하게 '노아' 라고 불러주세요. 제 애칭이에요."
아무래도 노아르 라는 이름보다는 애칭으로 불리는 게 더 좋으니까.
'그럼- 그럼-!'
아, 나오면 절대로 안 돼. 알았지?
'너무해!!!!!'
노아르는 일단 조금 물러났다. 선배들의 대련이라.... 응. 조금 긴장된다. -
612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10:02:38어서오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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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실베스터 - (0320919E+5) 2017. 2. 15. 오후 10:03:26"피곤해-"
그녀는 실실이와 베베를 산책시키고 오는 길이었습니다. 산책이라고 해도 그냥 숲에 가서 뛰놀고 오게 하는거지만 말이에요.
아무래도 슬라임이다보니 강아지처럼 산책을 시키는건 힘들더라구요. 그냥 놀게 냅두는게 편합니다.
"슬슬 오려나."
그리고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녀는 리오군의 방문 밑으로 이따가 방에 와달라는 쪽지를 넣어뒀습니다. 봤다면 슬슬 올때입니다.
그나저나 뭔가 연락할 수단이 있으면 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전 오후는 같이 다니지만 아무래도 밤에는 서로 각자 방에 있고 그런편이니까 말이죠.
"말해야겠지, 힘내자!" -
614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10:03:59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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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10:04:26프란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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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노아르(네로)주 (8976455E+5) 2017. 2. 15. 오후 10:06:26프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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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뷔라르제 - 피터 (6429036E+5) 2017. 2. 15. 오후 10:08:42이이런.. 꼭 좀 피했으면 하는 상대와 붙게 됐네. 뻘쭘하니까 시선은 피해야겠다.
모자 앞챙을 내려 최소한의 시야만 확보했다. 소환한 무구는 여러가지. 지만 내가 직접 들고 싸울 건 하나도 없네. 내가 저번에 대련으로 배운게 하나 있거든. 간다 덩치.
"자자, 그럼 시작이다."
그의 창을 봐서 일까 검보단 창을 그에게 무구투척.
.dice 63 180. = 168 +20 -
618 리오-실베스터 (1575124E+5) 2017. 2. 15. 오후 10:09:01참관수업때 받은 휘장을 망토에 달아놓으니, 뭔가 더 한층 더 기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게 뭔지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로열 나이트인 아버지도 하고 계신 휘장이니까요. 휘장이 달린 망토를 볼때마다 기분이 절로 좋아져서 좀처럼 망토를 벗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거와는 별개로, 저는 제 방문 밑에 놓여있는 쪽지를 읽었습니다. 이 글씨체는 실베스터, 그녀의 글씨입니다. 방으로 와달라는 내용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저는 그녀의 연인이자, 그녀의 기사. 이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저를 찾는다면 그것에 응하는게 연인이자 기사로서의 자세일테니까요.
덕분에 망토를 푸는 것은 이후가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늘 그랬듯이 페일로스의 교복차림을 유지하면서 저는 그녀의 방을 향해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같은 기숙사인만큼, 찾아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론 여성의 방 앞에서 무슨 일을 하는거냐고 물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유라면 정당히 댈 수 있으니 문제가 될 건 없었습니다.
그녀의 방 앞에서 옷가짐을 천천히 정리한 후에, 저는 심호흡을 하고서 문을 천천히 두들겼습니다.
"실베스터. 리오입니다. 들어가도 괜찮겠습니까?"
그건 그렇고 이 밤에 저를 부르는 이유는 뭘까요? 나름대로 추측해보고자 하지만, 딱히 떠오르는 것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연인으로서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서 그런게 아닐까...라고 생각은 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요. 결국 답은 직접 만나보면 알 수 있는거겠지요. -
619 프란주 (3177486E+5) 2017. 2. 15. 오후 10:11:31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이 신나게 돌아가는군요! 재밌겠다!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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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녹스 - 코벳 (5730365E+6) 2017. 2. 15. 오후 10:12:41코벳이 잡은 주슬라임은 자신을 잡아먹는다는걸 알고 체념한듯이 추욱 늘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녹스는, 기도를 올리고 미소를 지을 뿐이었습니다. 녹스는 빨대를 꽂아서 마시면 되는걸까요? 라는 질문에 고개를 옅게 끄덕이더니, 주슬라임이 고유적으로 지닌 빨대를 조심스레 뽑았습니다. 빨대가 뽑힌 주슬라임은 죽어버려 추욱 늘어져버리고, 그 감각에 몸을 파르르 떨었습니다.
"이,이것도, 살,살아가야 하는...ㅂ,방법이니까.."
주슬라임이 죽었으니, 녹스는 그것의 빨대를 다시 꽂고 뒤로 돌아 그것을 한모금 마셨습니다. 이번 주슬라임의 맛은..
.dice 1 3. = 1
1. 슬라임 주스맛
2. 레몬 주스맛
3. 하....차라리 놓아줄걸 그랬어... -
621 데카드 (1991604E+6) 2017. 2. 15. 오후 10:12:57데카드주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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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피터 - 뷔라르제 (7221729E+6) 2017. 2. 15. 오후 10:13:47"흠."
피터는 날라오는 무구를 맞고도 멀쩡하다.
오히려 무구를 맞고 괴물처럼 접근해오려는 피터다.
그리고 뷔라르제를 향해서 기본적인 직선 찌르기를 적중시키려고 한다.
흔하고 기본적인 기술이지만, 꽤나 묵직하고 아플 것이다.
.dice 181 370. = 254 +10
HP: 312 -
623 데카드 (1991604E+6) 2017. 2. 15. 오후 10:15:34돌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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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실베스터-리오 (0320919E+5) 2017. 2. 15. 오후 10:16:35오늘도 이것저것 질문하기 시작한 실실이를 쓰다듬던 그녀는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냥 들어와도 된다고 이야기할까 했지만, 아무래도 리오군의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그냥 냅두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저도 그게 편할거라 생각하고 말이죠?
"지금 열어줄게~"
그녀는 문을 열어주며 들어오라고 손짓한뒤에 침대에 가서 앉았습니다. 테이블이 있기는 하지만 왠지 푹신푹신한곳에서 이야기하고 싶었으니까요.
참고로 현재는 그냥 가벼운 사복차림. 페일로스의 교복이 다른 기숙사들을 종합해서 봤을때 무난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계속 입고있을만큼 편하다고 한다면 그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그녀는 그가 어디든 앉기를 기다리면서 머리카락을 베베 꼬았습니다.
"슬슬 이야기해야 할거같다~ 하기도 했고, 또 그거랑 별개로 얼굴도 볼겸 불렀어."
그녀는 짤막하게 남은 시간동안 새로 데려온 주슬라임 베베를 소개하면서 실실이와 베베를 놀게 시켰어요. 다행히 사이가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
625 피터 - 뷔라르제 (7221729E+6) 2017. 2. 15. 오후 10:17:25어서오세요 데카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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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노아르(네로)-피터, 뷔라르제 (8976455E+5) 2017. 2. 15. 오후 10:18:22"...... 우와....."
'둘 중 한 분이라도 우리와 붙으면...'
분명 우린 뼈도 못 추릴거야...
대련한 경험이라고는 실베스터 선배 '들' 뿐이었고... 그마저도 또 다른 '실베스터' 선배가 우리를 봐주셨으니까 망정이었지..... 노아르와 네로는 선배들의 대련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 어쩌면, 교대할 수도 있겠다...."
'정말?!'
응, 나 혼자서는 절대 못 이겨... 위험해 위험..
네로는 신나서 붕붕 날뛰려고 했고, 노아르는 주도권을 넘기지 않도록 꾹 버텼다.
"..... 들킬 것 같은데, 우리에 대해서...."
'그건 조금 무섭긴 해!'
응....
그 대화를 끝으로 둘은 선배들의 대련을 바라봤다. -
627 뷔라르제 - 피터 (6429036E+5) 2017. 2. 15. 오후 10:18:25저 멀리서도 느껴지는 소리에 의하면 타격감은 영 좋지 않다. 피해는 어떨지 몰라도 타격감만큼은 영 별로였어. 결이 안맞는 머리카락 사이에 빗을 넣는 기분이랄까.
나도.
"흠."
이 아픔으로 예상해본건데 자빠져서 공격 하지 않는 이상 다음 공격을 끝으로 승패가 갈린다. 벌써?
새로 창을 꽂기보단 박혀있는 상태로 헤집는게 좋아보이네.
.dice 63 180. = 69 +20 -
628 뷔라르제 - 피터 (6429036E+5) 2017. 2. 15. 오후 10:20:58h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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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10:21:44"살아가는 것은 다른 모든 존재에게서 삶에 필요한 무언가를 빼앗는 과정이기에."
"어쩔 수 없는 건 맞아요."
추욱 늘어지는 주슬라임을 보고 우후후. 웃습니다. 맛있으려나요? 빨대를 뽑고 먹는 걸 바라본 뒤 맛있나요? 라고 묻습니다. 얼마나 맛있을까요? 주슬라임에게 묻습니다.
"넌 얼마나 맛있니?"
빨대를 뽑고 그걸 주슬라임에게 꽂아서 마시려고 합니다.
슬라임 주스 맛있어.. 냠냠. 한마리 더 잡아서 기르면 더 커다래져서 더 많은 쥬스를 먹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미소를 지으면서 주위를 휘 둘러봅니다만. 있을까요? -
630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10:22:17어서오세요 데카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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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노아르(네로)주 (8976455E+5) 2017. 2. 15. 오후 10:22:19데카드주 어서와요!!! 아 저 멀티 가능한데 돌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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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피터 - 뷔라르제 (7221729E+6) 2017. 2. 15. 오후 10:23:29"......."
녀석은 피터에게 박힌 창을 헤집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리 아프지는 않았다. 피터는 그 공격을 상관하지
않고 창으로 뷔라르제의 허벅지를 찌르려고 한다.
정확히는 어깨를 노리는 척하다가 허벅지를 노리는 페이크성 기술이지만 말이야.
.dice 181 370. = 306 +10 -
633 리오-실베스터 (1575124E+5) 2017. 2. 15. 오후 10:23:35노크를 하고서 들어가도 괜찮냐고 묻자 곧 안에서 지금 열어준다는 그녀의 말이 들려왔습니다. 닫혀있던 문이 열리고 보이는 것은 저의 마스터이자 연인인 실베스터. 바로 그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녀의 모습이 보이는 것과 동시에, 늘 그랬듯이 저는 왼쪽 팔을 살짝 꺽으면서 고개를 숙이고 그녀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좋은 밤입니다. 실베스터. 당신이 불렀기에,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생긋 미소를 짓고 저는 방 안으로 들어간 후에, 그녀의 방 문을 닫았습니다. 이미 들어온 이상 문을 열어둘 필요는 없겠지요. 한편 침대에 앉아있는 그녀는 머리카락을 베베 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슬슬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얼굴을 보고 싶어서 불렀다고 용건을 말했습니다. 그 말에 미소를 짓고서 저는 천천히 그녀의 옆으로 다가갔고 그녀의 바로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실건진 잘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얼마든지.. 그리고 얼굴을 보고 싶다고 한다면 이쪽이 더 좋겠지요. 안 그런가요? 저의 연인. 실베스터 르 실버로즈?"
기사이기도 하지만 연인이기에, 지금은 그렇게 있기로 했습니다. 둘만의 시간이니까요. 조금은 그렇게 해도 상관없겠지요. 이어 저는 그녀가 소개해주는 슬라임 2마리를 바라보았습니다. 전에 그녀가 키운다고 했던 슬라임인걸까요? 꽤나 귀여운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그녀에 비하면, 덜하지만...
"그럼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이렇게 굳이 방으로 오라고 했는지 들어봐도 되겠습니까?"
//데카드주 어서 오세요!! -
634 데카드 (1991604E+6) 2017. 2. 15. 오후 10:24:25>>631
매..매력적! 하지만 이미 다른무언가를 시작해버려서... 허허. 죄송합니다 뭔가 바빠지실것같기도하고 -
635 뷔라르제 - 피터 (6429036E+5) 2017. 2. 15. 오후 10:29:49"아.. 김 빠져."
페이크는 내 전문. 큰 페이크 동작은 진작에 읽었다만. 파워의 문제였다. 급하게 칼로 잡아 막아보려했지만 어정쩡한 자세에서는 그게 안되네. 힘 차이에 순식간에 팔은 꺽여 금속의 마찰음을 끝으로 난 끝이 나버렸다.
복기하여 정진하자.
난 그냥 그렇게 바닥에 누워 콧잔등을 쓱 닦았다. -
636 실베스터-리오 (0320919E+5) 2017. 2. 15. 오후 10:30:12"헤헤, 그나저나 뭔가 원거리에서 대화할 방법은 없으려나."
그런 초능력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좋으련만. 그녀는 텔레파시를 배울 수 없을까 고민하면서 눈을 깜박이다간 뭐 이렇게 만나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이라고 덧붙이며 웃었습니다.
이렇게 쪽지를 주고받는것도 나중에 가면 다 추억일지도 모르지요. 로맨틱한것도 나쁘진 않을겁니다.
"우리집.. 이랑 이것저것 말할게 있어서 말이야. 간단히 말하면 나는 졸업하고나면 집안에서 정해줄 사람하고 결혼하고. 그대로 집안에서만 살 예정이었어."
가문을 잇고, 그리고 끝. 그녀는 딱히 약혼자나 그런게 있는건 아니고 그럴 예정이었을 뿐이라고 부가 설명을 하며 자신의 옆에 앉은 그의 손을 잡으려 했습니다.
"뭐.. 그것에 대해선 저번 공개수업때, 아버지가 결혼할 상대는 내가 정한 사람으로 상관없다고 하셔서 문제 없지만 말이야."
어디서 나올법한 부모님의 반대라거나. 그런 문제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그런거 복잡해요
"다만 아마.. 집안에서 얌전히 있는건 크게 변하지 않을꺼야. 그래서.. 내 기사로 있어도.. 그다지 재밌는건 없을거라고 생각해." -
637 노아르(네로)주 (8976455E+5) 2017. 2. 15. 오후 10:31:09>>634 다음에 돌려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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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뷔라르제 (6429036E+5) 2017. 2. 15. 오후 10:31:19맞다 레주 그 가주한테 받은 씰 무기에다 각인해야 다이스식에 추가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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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피터 - 노아 (7221729E+6) 2017. 2. 15. 오후 10:35:35"끝났군..역시 평소에 힘을 기르길 잘했군."
피터는 대련이 끝나고 잠시 몸을 다시 풀기 시작한다.
그리고 순식간에 회복이 된듯, 노아에게 말하기 시작한다.
"노아라고 불러달라고 했나? 어디 레피아의 부대표 실력을 한번 볼까?"
피터는 창을 다시 들며 말한다. -
640 노아르-피터 (8976455E+5) 2017. 2. 15. 오후 10:41:23"하하.... 사, 살살 부탁 드리겠습니다...."
난감하다는 듯 웃던 노아르는 머리에 쓰고 있던 검은 갓을 그림자 속에 감추고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이름이 각인된 검을 집어들었다.
'노아 화이팅! 노아 화이팅! 그리고 내 차례도!!!'
안의 소리는 조금 조용히 있어주면 좋겠는데 말이지...
"으음...."
창을 쓰시는 것 같던데, 어떻게 해야 할까.... 뒤치기로 바로 들어가면 걸리겠지?
'정면돌파?'
..... 그래볼까.
"후....."
노아르는 숨을 깊게 내쉬고는 피터를 향해 뛰어가면서 검을 휘둘렀다.
여차하면, 네로가 나와서 날뛰겠지만-
.dice 65 160. = 90 -
641 피터 - 노아 (7221729E+6) 2017. 2. 15. 오후 10:45:51상대는 용감하게 정공법으로 맞서려고 했다.
그치 역시 전투는 정공법으로 붙고, 안 되면 기교로 대처해야 되는 법..피터 역시 정공법으로 맞선다.
"용감하다."
"그러나 창의 리치를 알고 덤볐어야 했다."
달려들어오는 노아에게 카운터 찌르기를 시도하려고 한다.
. dice 181 370. +10 -50 -
642 피터 - 노아 (7221729E+6) 2017. 2. 15. 오후 10:46:10.dice 181 370. = 308 +10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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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리오-실베스터 (1575124E+5) 2017. 2. 15. 오후 10:48:06"원거리라. 글쎄요. 저는 마법도, 초능력도 사용하질 못하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그것을 바란다고 한다면, 나름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이렇게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법과 초능력을 써서 방에 있어도 대화가 가능하다면, 그런 꿈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그거대로 좋겠지요. 하지만, 지금 이렇게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녀의 입장이라면 저를 기사로 두고 있는만큼 얼마든지 호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무리겠지만요. 졸업을 하게 되면, 저는 아마 정식으로 그녀의 결정하에, 실버로즈의 기사로서 살아가게 되겠지요. 말 그대로 그녀를 위해서 이 모든 것을 바치게 되겠지요.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그녀를 주인으로 모시기로 했으니까요. 그게 저의 길입니다.
아무튼 그녀의 이야기가 곧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실베스터 르 실버로즈. 자신의 이야기였습니다. 그 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하나하나 귀기울여서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그녀가 제 손을 잡으려는 것이 보였기에 제 쪽에서 손을 맞춰서 그녀가 손을 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사귀는 여성과 이어지는 것.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마지막까지 그녀의 말을 전부 듣고서, 저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결론은 집안에서 얌전히 있는 것은 크게 변하지 않을거라고.. 그래서 자신의 기사로 있어도 그다지 재밌는 것은 없을거라고....
그 말을 듣고서 저는 살짝 그녀와의 거리를 좁히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생긋 웃었습니다. 그녀의 눈을 저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당당한 목소리로 이야기했습니다.
"기사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삶은, 자신이 주인으로 모시는 이를 바로 옆에서 영원히 보필하고 돌보는 것. 실베스터. 당신이 집에서 얌전히 있는 것이 뭐가 어떻다는겁니까? 저의 삶과 검은 이미 당신의 것. 당신이 집에서 지내게 된다고 한다면, 그리고 저를 결혼상대로서, 받아들인다고 한다면 저는 저의 인생을 당신에게 바치고, 당신의 옆에서 영원히 당신이 살고 있는 은빛 장미의 가문을 지킬 뿐입니다. 당신이 저를 해임하지 않는 한, 그게 저의 삶입니다. 아니면..저의 기사로서의 다짐이 단순히 날뛰고 싶은 마음으로 보였습니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부드러운 눈웃음. 그것은 그녀에게 어떻게 보일까요? 조금은 안심할 수 있을까요?
"....당신이 붙잡은 기사는 생각보다 끈질기니, 그런 식으로 말을 돌리지 않을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그것은 당신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닙니까?" -
644 네로(노아르)-피터 (8976455E+5) 2017. 2. 15. 오후 10:53:03'위험.....!'
"우왓-!!!"
카운터에 놀란 노아르는 제대로 찔렸다. 응, 아프네. 아파....
".... 그렇다면....."
검을 다시 검집에 넣은 노아르는 몸을 한 번 길게 스트레칭 하더니, 반대쪽 허리에 찬 검을 뽑았다. 정정한다. 네로였다.
이 옷은 조금 불편하려나- 괜찮겠지!!!
"그럼, 이렇게는 어떨까요???"
환각으로 눈속임, 그 후에 노아르를 흉내내듯 뒤로 가서 네로는 칼을 휘둘렀다
.dice 65 160. = 95 -
645 실베스터-리오 (0320919E+5) 2017. 2. 15. 오후 10:57:06"........."
뭘 그렇게 얼굴을 붉히고 있어요? 리오군이 이렇게 말할거라곤 알고 있었잖아요? 그래서 더 걱정하긴 한거지만 여기까지 말하는데 더 뭐라고 할 수도 없고요.
그녀는 고개를 살짝 숙여서 고맙다고 말한뒤에 언제 그런 말을 했냐는듯 팔로 입을 가리고 시선을 피했다가 침대옆 작은 서랍을 열어서 약을 꺼냈습니다.
한개 한개 포장되어서 담겨있는것중 하나를 꺼내서 그에게 한번 보여주고는 그것을 앞에 있는 테이블위에 올려둡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가루약이 담긴 봉투로 보입니다.
"지금부터 말할건 그냥 알아뒀으면 하는거야. 그.. 내가 어릴때부터 좀 많이 아팠거든. 많이."
뭐라고 설명해야할까요.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정말 죽을걸 간신히 목숨만 붙여놓고있는 수준이었다고 담담하게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다가 유능한 의사를 만나서 이 약을 받아 이렇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것도요. 이것을 설명하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신을 집안에 두려고 하는 이유도 같이 설명했습니다.
기사라던가, 여행을 다닌다던가. 그런 상황에서 만일의 일이라도 일어나면 큰일일테니까요. 그녀도 알고 있는 일입니다.
"아마 이 약을 몇끼만 거르면... 응. 한번이라도 거르면 일상생활도 못 할 정도로 몸상태가 나빠지기도하고."
이것은 그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냥 알아두라고 말하는겁니다. 그래도 약이 있으면 별 문제가 없으니 일상생활을 하는건 괜찮습니다. 다행이죠.
"그리고 마지막 용건...! 나... 그, 흔히 말하는 다중인격... 과 비슷한게 있어."
가장 걱정하던 이야기입니다. -
646 피터 - 노아 (7221729E+6) 2017. 2. 15. 오후 10:58:34"....."
이번에는 어떤 기교를 준비하는 것인가? 반대 쪽의 칼을 꺼내는군..
"그것이 뭐지?"
상대는 앞에서 공격해왔다. 나는 공격을 하려고 하지만..그 상대를 가까이서 봤을 때, 블랙로즈 특유의 능력인 환각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
피터는 뒤에서 기습을 당했다...하지만..기습을 당한다고 그대로 당한 피터가 아니였다. 맷집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함과 동시에 창자루를 뒤로 크게 휘둘른다.
.dice 181 370. = 338 +10 -50 -
647 녹스 - 코벳 (5730365E+6) 2017. 2. 15. 오후 11:02:30"ㄱ,ㄱ,ㄱ,그런가요..."
주슬라임은 화들짝 놀라더니 이내 추욱 늘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dice 1 3. = 1
1. 맛있는 슬라임 주스!
2. ...레몬에이드!
3. 세상에...먹지 말걸 그랬어...
앗, 딱 한마리가 더 있네요. 잡아서 키워야겠죠. 그렇죠? 맛있는 주스 착ㅊ..아니 맛있는 주스 획득을 위해서. 녹스는 우물쭈물 거리다, 무언가를 바라봅니다. 어라,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뭔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그,그게, ㅈ,저, 가,가봐야 할 것 같아요....ㅈ,ㅈ,죄송해요..." -
648 네로-피터 (8976455E+5) 2017. 2. 15. 오후 11:04:03"우와앗-!!"
칼자루를 뒤로 휘두를 줄은 몰랐기 때문에 네로는 화들짝 놀랐다.
미안, 노아야. 져버렸어-
네로는 머리를 긁적이고는 다시 검을 칼자루에 집어넣고, 옷에 묻은 먼지를 탈탈 털었다.
"졌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노아 연기는 자신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비슷하게는 낼 수 있으니까.
네로는 노아르의 목소리를 흉내내면서 작게 웃었다. 애초에 1학년이 선배들을 검술 대련으로 이길 수 있을리가... 응. 좋아, 네로야, 너는 네로가 아니야. 노아야, 노아...
허리를 꾸벅 숙였다.
"선배들께 한 수 배웠습니다..." -
649 아나진주 (7051859E+5) 2017. 2. 15. 오후 11:05:24생존신고 해봅니다!
17금 19스레... -
650 리오-실베스터 (1575124E+5) 2017. 2. 15. 오후 11:06:54그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천천히 들었습니다. 사실 저 정도로 끝날 이야기가 아님은 대충 짐작했습니다. 만약 그런거라고 한다면 이렇게 따로 불러서가 아니라, 같이 다닐때 넌지시 말을 했겠지요.
그러기에, 저는 이번 것이 메인이 되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고서 정말로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녀가 한 말 중 중요한 부분은 몸이 좋지 못하다는 것. 약을 먹지 못하면 일상생활이 힘들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다중인격과 비슷한게 있다는 것.
어느쪽이건 상당히 고민을 하고서 얘기한 것임은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를 이렇게 부를리가 없겠지요. 그녀가 방금 서랍에서 꺼낸 가루약이 담긴 봉투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렇군요. 조금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다중인격도, 약도... 그녀와 알고 지낸지 꽤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것도 아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그러기에 솔직히 말하면 놀랐습니다.
잠시 눈을 감고 침묵을 지키다가, 저는 눈을 뜨고서,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녀의 손을 향해서 손을 내밀었습니다. 당연히 잡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확실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게 뭐가 어떻다는겁니까?"
그렇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게 뭐가 어떻냐는 것으로밖에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몸이 아프다.. 약이 없으면 안된다. 다중인격이 있다. 그게 뭐가 어떻다는건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말하면 제가 그녀에게서 떠날거라고 생각한걸까요?
그렇기에, 저는 그런 걱정이 있다면 확실하게 끊어주기 위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리오 카발레리아. 당신이 기사로 받아들인 남자는, 설사 당신이 평생 누워서 지낸다고 할지라도 그 옆에서 충성과 사랑을 바칠 기사입니다. 이것은 기사로서가 아니라 리오 카발레리아. 한 남자의 말로서 들어도 좋습니다."
조금 단호한 어조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녀가 걱정을 한다면 저는 확실하게 얘기할 생각입니다. 그런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다중인격은..솔직히 본적이 없지만, 어느쪽이건 저는 당신의 옆에 서서 당신을 지킬 생각이니, 그 점은 염려하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이 변하지 않을 충의와 사랑을 증명하면 되겠습니까? 실베스터?" -
651 피터 - 노아, 뷔라르제 (7221729E+6) 2017. 2. 15. 오후 11:08:24"대단하긴, 5학년 짬에 이 정도도 못하면 학교 나가야지."
음..1학년을 상대로 너무 무자비하게 했나? 이거 미안해지는군..조금 봐주면서 할 걸 그랬나?
"어이! 대련 다 끝났어! 일어나!"
누워있는 뷔라르제에게 말한다.
"능력을 이용한 공격은 칭찬한다. 단지 경험의 차이 때문에 그런 것 뿐이지. 너의 실력은 나쁘지 않았어."
노아를 칭찬하는 피터다
"오랜만에 하는 대련이었군.." -
652 피터 - 노아, 뷔라르제 (7221729E+6) 2017. 2. 15. 오후 11:08:44어서오세요 아나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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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11:09:10사람은 살기 위해 무언갈 먹어야 하고 살아가는 집에 벌레퇴치를 하기도 하고. 다만 감사할 따름이다.
"글쎄요... 그걸 받아들이는 건 각자의 몫이지만요."
맛있는 슬라임 주스.. 맛있졍.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어라. 진짜 한 마리가 있네. 잡아서 키워서 맛있게... 우후후.. 하고 음울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무언가가 있는 듯 없는 듯.. 한 건 이상하긴 합니다. 그리고 가봐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괜찮아요. 오히려 제가 시간을 많이 빼앗은 게 아닌지 죄송하네요."
하나 있는 주슬라임을 잡으려고 합니다. 키우자. 귀여운 주슬라임! 잡으면 네 이름은 아마스빈에서 아마야! 라고 중얼거립니다. -
654 노아르(네로)주 (8976455E+5) 2017. 2. 15. 오후 11:09:26아나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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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11:10:14어서오세요 아나진주.
아마스빈... 맛있겠다.. 오랜만에 한번 가볼까요. -
656 네로(노아르)-피터, 뷔라르제 (8976455E+5) 2017. 2. 15. 오후 11:13:08"앗...."
역시 대선배..... 애초에 우리가 이길 승산은 전혀 없었다...
".... 칭찬 감사해요. 연습을 많이 했거든요...."
환각은 내 쪽이 아니라 노아가 더 잘하지만-!!!! 괜찮겠지...!!! 칭찬 받았다~~ 예-!!!!!!
네로는 히죽히죽 웃으면서 자신의 후드모자를 쓰려다가 앗, 하고는 노아의 갓을 썼다. 자신의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조금 어색하게 갓을 멨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오..."
뷔라르제 선배가 일어나기 전에 튀자. 응. 튈 수 있어 네로!!!
조용히 몸을 뒤로 돌리고 연무장을 나서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
657 실베스터-리오 (0320919E+5) 2017. 2. 15. 오후 11:15:26아아, 그렇습니다. 역시나 이 남자는 변하지 않네요. 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그녀는. 하지만 누가 봐도 그렇게 생각할 대목입니다.
정말로 기사이며, 신사인 이 리오군은 말릴수가 없네요. 그렇기에 그녀는 이것저것 걱정을 하는것이겠지만 말입니다. 뭐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그렇다면 이제 포기하고 손을 드는게 좋을거에요.
그녀는 자신의 손을 잡으려는 리오군의 움직임에 살짝 손을 건네 잡으며 조금은 허탈하게 웃었습니다.
사람이 걱정하는것을 너무나도 쉽게 부정해버리니 그럴 수 밖에요.
"음, 근데 사실 다중인격이라는게 다른 사람처럼 인격이 제 멋대로 행동한다거나 그런 케이스랑은 좀 달라."
보통은 맘대로 튀어나온다거나 여러가지 갈등이 있거나, 정말 하나의 개체로서 움직인다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나 동생은 그것과는 거리가 멀죠.
"내가 아팠을때, 방에 혼자있는게 심심해서 만들어낸게 언니였거든.. 사실상 서로 다른 사람이다.. 라는 인식은 없어."
흔히 말하는 상상친구. 그런것이 조금 더 심화되서 구현되었다고 봐도 될겁니다. 인형놀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수준의 그런것이지요.
개체로서 존재의 불안감이나 그런것도 없고요. 연기를 한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아, 알았어.. 정말- 얼굴 화끈거린단 말야."
그녀는 당신의 기사도는 잘 알았습니다, 남자다움도 말이죠. 라고 장난스레 이야기하다간 마지막 말에 반응하든 눈을 깜박였습니다.
"증명?"
어떻게 증명한다는 걸까요, 라고 제가 생각하기 직전. 그녀가 뭔가 생각한건지 머리가 핑핑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
658 피터주 (7221729E+6) 2017. 2. 15. 오후 11:16:17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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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11:17:42어서오세요.
슬라임 키우는 동지가 늘어난거 같네요 -
660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11:21:44아나진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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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요슈아주 (1652321E+6) 2017. 2. 15. 오후 11:24:56오랜만에 컬러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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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노아르(네로)주 (8976455E+5) 2017. 2. 15. 오후 11:25:00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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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실베주 (0320919E+5) 2017. 2. 15. 오후 11:25:3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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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리오-실베스터 (1575124E+5) 2017. 2. 15. 오후 11:27:15"그렇다면 더더욱 문제가 될 것이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당신의 그 다른 인격. 한번은 만나보고 싶군요. 어떤 이일지 궁금하니까요. 그 인격들. 그러니까, 당신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면 인사를 해야겠군요. 당신을 지키는 기사. 리오 카발레리아라고 말이죠."
그녀가 무엇을 떠올렸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저의 기사로서의 길은 그렇게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녀가 해서는 안될 짓을 저에게 지시한다고 할지라도, 저는 당신의 명령이라면 그것을 받들겠지요. 기사는 그런 이입니다. 올바른 일만 하면서 살아가는 기사는 동화속에서만 존재합니다. 저의 기사로서의 길은, 저를 사랑하고, 저를 인정해주는 그녀를 위해서 살아가는 길.
물론 그것이 파멸의 길이라고 한다면 저는 말릴것입니다. 하지만 그 파멸의 길을 굳이 걷겠다고 한다면 저는 그녀와 함께 그 길을 걸어갈 생각입니다. 그것이 저의 기사로서의 길입니다.
그녀의 손을 꼬옥 잡고서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보아하니, 증명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모양입니다. 글쎄요. 어떻게 증명하면 좋은걸까요. 눈을 깜빡이는 모습으로 보아 조금 놀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생긋 웃으면서 그녀의 뒷통수에 살짝 손을 올렸습니다. 저보다 미묘하게 살짝 더 큰 키의 그녀이기에, 조금 그림은 안 나올지 모르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중요한 것은 제가 그녀에게 모든 것을 바쳤다는 사실.
"리오 카발레리아. 당신에게 묻습니다. 그 입술. 제가 가져가도 되겠습니까?"
제가 기사가 아니라 귀족으로서 그녀의 약혼자라고 한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가져갔겠지요. 하지만, 저는 당신의 기사. 그리고 저는 한명의 기사. 그렇기에 저는 기사로서의 길을 관철하기로 했습니다.
"후훗. 눈치 없는 물음입니까? 하지만, 이러는 이가 저라는 것은 당신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무엇을 고르셔도, 아마 하는 행동은 변함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단은 기사로서 묻겠습니다. 답은 어떻습니까? 실베스터? 저의 마스터. 그리고 저의 연인." -
665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11:30:45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여전히 멋진 갱신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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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요슈아주 (1652321E+6) 2017. 2. 15. 오후 11:32:09실베주도 리오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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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11:32:26어서오세요 요슈아주.
기른다면
아마:뀨뀨
코벳: 어머. 귀여워라... -
668 실베스터-리오 (0320919E+5) 2017. 2. 15. 오후 11:33:35"저번에 세뇌 당했을때, 나온적은 있는데. 아마 그때 일은 잘 기억하지 못하겠지? 내가 너무 화나서 그냥 닥돌하려던걸 언니가 막아줬거든.. 그리고 동생쪽은 음. 만나기 힘드려나."
예전에는 인격을 잔뜩 만들어서 놀고 했지만 말이죠. 아무래도 커가면서 이렇게 많으면 곤란하기에 지금은 대부분 잠을 자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저는 가장 처음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곁에 있다는 느낌이고, 동생은 가면을 쓰게 되면서 편하게 활동하기 위해 다시 깨운 아이고요. 이렇게 말하니 무슨 공장 같네요.
어쨌든 한번쯤 나가서 만나보도록하죠. 그의 행동은 이미 안에서 다 보고 있기는 하지만 직접 만나서 보게되면 그건 그것대로 조금 색다를거 같긴 하니까요.
특히 그 기사의 인사. 그건 가까이서 보고싶어요. 진짜 기사들도 항상 그렇게 인사를 하지는 않는데 정말 신기하단 말이죠 한번쯤 까먹어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은데 꼬박꼬박 챙기니까 말이에요.
".......응?"
그녀는 자신의 손을 꼬옥 잡는 리오군의 모습에 안아주려는걸까. 하고 생각하는걸로 마무리를 지은 모양..... 이었습니다. 네, 리오군이 다음 말을 내뱉지 않았다면 말이에요.
뒷통수에 손이 올라오는 느낌과. 입술을 가져가도 되겠냐는 물음에 순식간에 얼굴이 새빨갛게 변합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그런건 물어보지 말고 확 해버려야죠! 라는 파입니다만. 아무래도 그녀는 지금 이 물음이 더 좋은 모양입니다.
"으......"
그녀는 쉽사리 대답을 하지 못하다가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 눈을 감았습니다. 괜찮아요 제가 다 보고있습니다. -
669 요슈아주 (1652321E+6) 2017. 2. 15. 오후 11:33:42코벳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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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녹스 - 코벳 (5730365E+6) 2017. 2. 15. 오후 11:41:28녹스는 후다닥 숲 깊숙한 장소로 사라졌고, 코벳은 주슬라임을 포획하게 됩니다.
"쮸!!"
방심했다는듯 쮸쮸거리며 바둥거리던 주슬라임은, 이내 당신의 의지에 포기했다는듯 쭈우욱 늘어집니다.
[귀속 펫 - 주슬라임]을 획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D -
671 코벳-녹스 (2389365E+5) 2017. 2. 15. 오후 11:43:24레주도 수고하셨어요. 엄청 길게 한 느낌이네요..
주슬라임 귀여워! -
672 리오-실베스터 (1575124E+5) 2017. 2. 15. 오후 11:43:59"아. 죄송합니다. 그때의 일은 기억나는게 잘 없어서. 파이퍼의 세뇌에서 풀렸을때 이후의 기억만이 생생합니다. 그 이전에는 무엇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으니까요. 음. 어차피 당신의 옆에서 평생을 지낼 생각이기에, 언젠간 만나볼 수 있겠지요. 평생이라는 말을 입에 댄 시점부터,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디 다음부터는 그런 불안감을 가지지 마십시오. 실베스터. 후훗. 주인을 찾는 기사를 실버로즈의 기사로서 임명해놓고서 그렇게 불안해하면 어떡합니까."
다시 한번 기사로서의 맹세를 입으로 말하고 저는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닿은 손에서 부드러움과 온기가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것을 느끼면서 과연 그 안의 인격은 어떤 느낌일지 살짝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 궁금증과 호기심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그녀에게 증명을 해줄 시간. 나는 절대로 당신 곁을 떠나지 않고, 그때 한 말도 거짓이 아님을 밝히기 위한 순간. 그렇기에,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새빨개진 얼굴을 바라보면서 나름대로 부드럽게 웃었습니다. 물론 제 얼굴 자체가 조금 날카로운 편이기에,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최대한 부드럽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허락이 떨어지는 순간, 저는 안으로 파고들면서 그녀의 입술을 과감하게 훔쳤습니다.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는 부드러움은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기사로서, 마스터의 입술까지 훔쳤으니, 이는 죄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그럼에도 그만두지 않는 것은 그 죄조차도 다 받아들이고 필요하다면 앞으로도 그 죄를 계속해서 지을 각오이기 때문입니다.
잠시 붙었던 입술을 떨어뜨린 후에, 저도 모르게 붉어진 얼굴을 모르는 척 하면서, 기사이기에, 그런 동요를 감춰버리면서 저는 웃으면서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이 정도면, 증명이 되었습니까? 실베스터. 아니면 다른 증명이 또 필요합니까? 참고로 말하자면 저는 처음입니다. 당신에게라면 첫 입맞춤은 언제든지 바칠 수 있습니다. 두번째도, 세번째도..그 이후도..전부 다 바칠 수 있습니다." -
673 리오주 (1575124E+5) 2017. 2. 15. 오후 11:47:28일상 끝내신 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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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실베스터-리오 (0320919E+5) 2017. 2. 15. 오후 11:51:15"기억나지 않는편이 더 좋을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상황 어지러울때말고 나중에 잔잔하게 살짝 만나는게 더 말 붙이기 편할테니까 말이야. 아 맞아 맞아.
나는 대검이나 그냥 검계열 무기를 쓰는데 언니는 창이나 레이피어를 써. 리오한테 영향받아서 무기가 그렇게 된건 아니지만 너랑 만나고나서 실력이 늘기는 했다고 하더라고."
음, 그러고보니 리오군 꽤나....
"꽤 강해진거 같은데.."
그때 부대표를 걸고 싸웠을때보다, 훨씬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뭐라고 중얼 거리다가는 일단 눈앞의 상황에 집중하기 위해서 말을 멈췄습니다.
눈을 감은채로. 실눈을 떠볼까.. 하던것도 잠시. 입술이 포개지는 감촉에 살며시 그를 잡고서 그 시간을, 짧다면 짧은 시간을 지나보낸뒤에 천천히 눈을 떴습니다.
저는, 그의 얼굴이 붉어진것을 본거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한 묘한 상태였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저 자신의 얼굴이 훨씬 붉어졌을거고. 그 이상으로 머리가 핑핑 돌고있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정신을 유지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라는 말에 완전히 폭발해서는 머리 위에서 증기가 나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그에게 고개를 파묻어버렸습니다.
"바보오......"
기절할거 같.....
// 여기서 끝내주실수 있을까요? 아직은 좀 피곤이 가시지 않아서 (꿈벅꿈벅 -
675 요슈아주 (1652321E+6) 2017. 2. 15. 오후 11:52:05실베 리오 최고다! ㅇ오오오ㅇ오!(환호
실베주 리오주 수고하셨습니다! -
676 아인하트주 (726641E+56) 2017. 2. 15. 오후 11:56:06갱신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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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뷔라르제 (6429036E+5) 2017. 2. 15. 오후 11:57:23르제는 이제 네로에게 경계대상이 됐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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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아인하트주 (726641E+56) 2017. 2. 15. 오후 11:59:05레주 지금 일상 가능한 npc나 mpc있어? (레주 부려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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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리오-실베스터 (9724536E+5) 2017. 2. 16. 오전 12:03:56"바보라도 좋습니다. 당신을 위한 바보니까요."
솔직한 마음을 담고서 생긋 웃었습니다. 제 말에는 거짓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녀에겐 조금 자극이 강했던걸까요?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 하지만 이어서 고개를 파묻어버리는 그 모습에 귀여움을 느끼면서 그녀의 등을 토닥토닥 두들겨줬습니다 그리고 작게 중얼거리듯이 그녀에게 생긋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런 말 하지 말아주십시오. 실베스터. 당신이 저를 신뢰하지 못하면, 저는 당신의 기사로서 있을 수 없게 됩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당신을 모시기로 한 이상, 저는 황제폐하가 자신을 모시라고 해도, 한명의 기사로서, 그 제안을 거절할테니까요. 아니, 설사 신이라고 해도..."
주인을 찾은 기사는 오로지 주인을 위해서 검을 휘두르고 주인만을 모시게 됩니다. 그것이 저의 기사로서의 길. 아버지에게 들은 기사로서의 자세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오로지 당신만을 모시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이어 저는 그녀를 침대에 천천히 눕혔습니다. 아무래도 이 시간에 여성의 방에 계속 있을 수는 없겠지요. 편히 쉴수 있도록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서, 그 손등에 살짝 입을 맞췄습니다.
"그럼 좋은 밤이 되십시오. 실베스터. 내일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서 저는 천천히 방 밖으로 걸어나갔습니다. 언제나... 당신만을 모시고 사랑하겠다는 증표를, 당신의 이마에 남긴채로...
//수고하셨습니다! 실베주! 막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680 피터주 (7896082E+5) 2017. 2. 16. 오전 12:05:03리갱
-
681 이름 없음 (5498195E+5) 2017. 2. 16. 오전 12:05:16>>678
확 최상급 퀘스트를... (농담
:D.. (파스스
[레피아]
[페일로스]
[에이든]
[루치페르]
[공기럭스]
[녹스] -
682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전 12:06:05>>675 ..........////(도주)
>>676 아인하트주 어서 오세요!!
>>680 피터주도 어서 오세요!! -
683 아인하트주 (7803756E+5) 2017. 2. 16. 오전 12:08:16>>681 우리 공기보고 럭스라고 하지마세요! 8ㅁ8
으으음... 레피아 선생님을 만납시다! -
684 실베주 (5655593E+5) 2017. 2. 16. 오전 12:11:14와 와!
수고하셨어요 -
685 코벳 (5899095E+5) 2017. 2. 16. 오전 12:13:40다들 어서오세요. 코벳주는 자러 가야겠네요.. 내일은 좀 일찍 일어나야겠는데.?
-
686 이름 없음 (5498195E+5) 2017. 2. 16. 오전 12:13:48>>683
럭스: (상처
녹스: ....(동공떨림
레피아 선생님...은...
아마 지금...퀘스트 하시고 계실테니..
흠...
.dice 1 2. = 2
1. 저
2. 아인하트주
가 선레를 써오시면 됩니다 -
687 요슈아주 (3535636E+5) 2017. 2. 16. 오전 12:17:35코벳주 안녕히주무세요!
-
688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전 12:24:22조금 늦었지만 코벳주 안녕히 주무세요!!
-
689 아인하트 (7803756E+5) 2017. 2. 16. 오전 12:26:32"하아압!"
화염, 청해, 녹림, 강철, 대지, 백월, 금양까지 완성된 무술 태세에 관한 이야기다.. 정립이 잘 되어있는건 아무래도 좋지만, 일단 태세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이걸 세개 내지 네개정도로 통합시켜서 좀 더 깔끔한 무술체계를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정작 실행하지 못하는 것은 이것들을 묶을 공통의 대주제가 마땅히 없다는 것이다. 이것만 찾아낸다면 좀 더 깔끔한 무술체계가 완성될 것 같단 말이지...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숲속의 고독한(?) 수행자가 되었다.
"호이야!" -
690 레피아-아인하트 (5498195E+5) 2017. 2. 16. 오전 12:38:00숲 깊숙한 그 어딘가, 어째서인지 학교 숲에는 S급 마물을 비롯해 학생들을 위협하기 위해 결계까지 뚫고 친히 나타나는 암살자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선생님들이 직접 그들을 때려잡기도 하죠. 뭐, 그렇다고 해서 줄어드는건 아닙니다. 언제나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죠.
마침 레피아가 언월도를 휘둘렀습니다. 아인하트는 어디선가 강한 바람이 불어온다는것을 느꼈고, 이내 그 바람에서 짙은 피냄새가 같이 흘러나왔습니다. 뭘까요, 곰? 맹수? 마물? 암살자? 풀숲이 바스락거리고, 이내 짙은 혈향의 범인이 나타났습니다.
"앗, 아인하트군. 한밤중에도 열심이네요~"
"곰인줄 알고 잔뜩 기대했는데...()"
..호구..아니, 레피아 선생님이군요. -
691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전 12:39:55음..그럼 리오주는 오늘은 이쯤에서 퇴장해볼게요!! 모두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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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전 12:41:50이런 늦은시간까지 돌리시다니!
-
693 이름 없음 (5498195E+5) 2017. 2. 16. 오전 12:45:15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일상..돌려야 하니까요...! :3 -
694 피터주 (7896082E+5) 2017. 2. 16. 오전 12:48:28리갱! 심심하다!!
(잠 안 옴 -
695 한편 이 시각 피터는... (7896082E+5) 2017. 2. 16. 오전 12:54:09기숙사에서 소고기를 먹는 피터다.
엔비는 고기맛이 궁금한지 먹고 싶어 한다.
"흠..줄까..."
포크로 한 점 찍고 엔비에게 줄지 말지 고민한다.
드래곤이 어릴 때부터 고기 맛을 알면..
이렇게 10분을 고민하는 피터다. -
696 아인하트 - 레피아 (7803756E+5) 2017. 2. 16. 오전 12:54:44"하루라도 게을러질 수는 없는법이ㅈ...예?"
농담도 살벌하셔라. 뭐, 확 끼쳐오는 짙은 혈향으로 보니 반쯤 진담이었겠지. 흠, 피냄새? 아 마물이라도 잡고 계셨던건가. 뭐 숲속에 마물들이야 훈련상대로 적당한 수준의 것들이 좀 있긴한데... 레피아 선생님 수준에서는 시시한 것들 투성이일터. 뭐 그냥 산책하는 김에 마물 청소 하셨다고 생각하면 되겠지. 훈련용 통나무 인형을 바로 세워놓으며 그냥 안부 묻는듯한 뉘앙스로 묻는다.
"선생님도 이런 시간에 열심이시네, 요!"
'강철태세 - 망치와 모루', 상대(지금은 통나무 인형)를 공중으로 걷어 차 올린 뒤에 반박자 늦게 상대를 따라 올라가면, 지면을 모루삼아 망치로 내려치듯 다리로 강타하는 기술. 역시 밤중이라 평소보다 잘 되는 것 같다. -
697 레피아-아인하트 (5498195E+5) 2017. 2. 16. 오전 1:06:41"곰이었다면 좋은 간식거리가 되었을건데..아, 농담이에요!"
그는 그렇게 살벌한 농담을 덧붙이고는 언월도를 훌훌 털어내며 마법진을 그리더니 그것을 어딘가로 던져버리곤() 자리에 풀썩 앉습니다. 오호라, 저런 기술도 있었군요. 레피아는 당신의 기술 하나하나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역시 레피아의 대표에요. 착실하고, 언제나 열심이고..개성넘치고.
"언제나 열심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가끔가다 아인하트군과 계약을 맺고 싶어질 정도에요."
그 어떠한 소원 하나라도 걸고 말이죠. 아, 이 말은 흘려들어주세요? -
698 피터주 (7896082E+5) 2017. 2. 16. 오전 1:10:02레주! 엔비 고기 먹여도 될까요..?
-
699 이름 없음 (5498195E+5) 2017. 2. 16. 오전 1:12:39>>698
네! 잘게 썰어서 주세요!
잘 못씹으니.. () -
700 피터주 (7896082E+5) 2017. 2. 16. 오전 1:13:08>>699
답변 감사합니다! :D -
701 한편 이 시각 피터는... (7896082E+5) 2017. 2. 16. 오전 1:15:50"그래..주자..근데 잘 못 씹으니깐.."
피터가 입으로 잘근잘근 씹어서 엔비에게 준다. 이거 무슨 애 키우는 것도 아니고..근데 엔비가 고개를 휙 돌린다.
"그래 너도 똥오줌은 가리는구나."
피터는 어쩔 수 없이 손수 고기를 잘근잘근 힘들게 빻고, 뭉쳐서 떡갈비처럼 만든다.
"먹어봐. 이번 건 안 더러워."
엔비는 고기를 먹인다. 고기 맛이 좋은지 엔비는 방긋 웃는다.
"이제는 리히 안 먹으려나.." -
702 아인하트 - 레피아 (7803756E+5) 2017. 2. 16. 오전 1:37:53"곰고기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 네요!"
쉬지않고 다음 기술로 이어간다. '백월 - 환성', 유성이 꼬리를 남기듯 빠른 속도로 대상에게 들이받는...척 자세를 취하면서 실제로는 제자리에서의 묵직한 붕권을 한방 먹이는 페이크 기술. 곧 바로 다음 기술 '금양 - 황', 신체의 탄력을 이용해 오로지 상대를 날려 보내는데 특화된 수도치기를 날리는 기술까지 다 먹이고 나서야 나는 만족한 듯 제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소원하나가 탐나는데요~"
살짝 농담조로 애매한 거절을 표한 것 같지만, 실은 계약에 마음이 조금도 없다는 표시이다. 어차피 계약이라면 선약잡은 유니콘도 있고, 나는 계약으로 뭘 얻기 보다는 스스로 쟁취해 나가는 편을 더 좋아하거든. 그냥 흘려들으라는 듯이 말했으니 나도 흘려쳐내는 셈이라고 해야하나? -
703 이름 없음 (7803756E+5) 2017. 2. 16. 오전 1:38:40얍 테스뚜
-
704 이름 없음 (5498195E+5) 2017. 2. 16. 오전 1:41:59윽..버틸수가..없다... (졸려옴
아..아인하트주..죄송해요..킵 가능할까요 88..? -
705 이름 없음 (7803756E+5) 2017. 2. 16. 오전 1:46:13>>704 네넹 안그래도 저도 잠신께서 괴롭혀서... 일단 킵해요! 주무세용!
-
706 뷔라르제 (9687501E+5) 2017. 2. 16. 오전 1:47:10어 레주...
-
707 이든샘 - 화와슬라임쟝 (3155335E+5) 2017. 2. 16. 오전 2:00:09창가와 침대 근처에 걸려 영롱한 빛을 내고 있는 구슬발, 구석에서 난초의 향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향로, 벽에 다소곳이 걸려있는 활과 활통. 동양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방 안에서 이든샘이 다리를 굽히고 앉아 작은 종지에 백포도주를 따르고 있다.
"덕분에 한평생 인연이 없을줄 알았던 백포도주 향을 맡게 되는구나."
노르스름한 빛을 띠는 반투명한 액체가 말을 하는 그에 의해 종지 안에 채워졌다. 그것을 앞에 있는 화이트 와인 슬라임 쪽으로 밀어주며 그가 시선을 옮겼다.
"이름은 있느냐?"
애초에 따라줄 필요가 없었는지, 종지째 반투명한 몸체 속으로 집어넣고 내용물을 흡수하고 있는 슬라임은 야영날 사냥 당한 것이 말마따나 원통하기라도 한건지 며칠 째 부루퉁하니 입을 열고 있지 않았다. 그 모습에 작게 웃음을 지은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날부로 통 입을 열질 않으니... 내 너를 처음 보았을 때 미려한 사슴의 자태를 하고 있었으니, 고울 려자에 향기로울 향자를 써서 려향이라 하자꾸나."
예상된듯이 찾아오는 정적. 슬라임이 말없이 꾸물거리며 빈 종지를 뱉어냈다.
"누군가와 같은 방에 거처하는 것은 10년이 넘도록 처음인지라, 가능하다면 너와 각별한 사이가 되고 싶구나."
깨끗해진 종지를 받으며 그가 미소를 지었다. 그 마물은 실제로 유일하게 그가 말을 놓은 상대였다. 창에 걸친 발 사이로 드문드문 들어오는 햇빛을 받아 책상 위 작은 방석에 놓여진 슬라임의 알이 투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
708 이름 없음 (3155335E+5) 2017. 2. 16. 오전 2:01:29이게 뭐라고 오래 걸렸담.. >>706 앗..TT 레주 자러가신것 같은데..
-
709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9687501E+5) 2017. 2. 16. 오전 5:18:19"알려줘 미나. 우린 앞으로 몇명의 사람을 더 쓰러트려야하지? 내 눈의 각인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아."
그러자 내 앞의, 내가 사모했던 그 여자는 입술을 깨물었다. 내가 간직해 쓰고 다니게 될 모자와 모자의 챙으로 제 얼굴을 가리는 버릇은. 그 모자를 내가 가지게
됐을때부터 옮은 버릇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지금의 나는 그대에게서 모든 걸 배웠을지도 몰라.
"네가 그토록 쫓아가 그들의 피로 하여금 너의 절망을 씻어내고자 하던 그들은 누구였지, 르제에?"
...
" -- " -
710 프란주 (7722309E+5) 2017. 2. 16. 오전 5:51:3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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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후 12:48:54리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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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프란주 (7474997E+5) 2017. 2. 16. 오후 12:54:5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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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후 1:48:42식사를 마치고서 리오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프란주... ;ㅁ; 으아아아아!! 갱신하고서 거의 바로 밥 먹으러 간지라..이제야 봤습니다! 미안해요. 프란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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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실베주 (9844132E+5) 2017. 2. 16. 오후 2:10:58크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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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후 2:18:08실베주 안녕하세요! 왜 갑자기 크르릉 거리는거에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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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코벳 (9812195E+5) 2017. 2. 16. 오후 2:27:49코벳주가 외식하면서 갱신합니다.
주슬라임 짱귀엽습니다. 이건 진리예요(옛날 M모 게임의 슬라임을 기르고싶었ㄷ...) -
717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후 2:28:49코벳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주슬라임이라. 그, 그렇게 말하면 저도 키우고 싶어지잖아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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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코벳 (5640008E+5) 2017. 2. 16. 오후 2:36:26리오는 실베랑 같이 기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실이는 실베가. 베베는 리오가요.
어머. 그럼 두 슬라임도 커플이 되는 건가요? -
719 코벳 (5640008E+5) 2017. 2. 16. 오후 2:37:22다들 안녕하세요. 입에 뭔가 들어가니 기운은 확실히 나네요. 왜 불러내나 했는데 맛집이냐고 평가하라는 용도라니..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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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후 2:43:14>>718 응? 그게 그렇게 되는건가요?!(동공지진) 하지만 리오가 슬라임을 길러도 잘 기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기에..! 슬라임은 실베가 계속 키우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맛집이냐고 평가 용도라니... ;ㅁ; 하지만 맛있는거 먹으면 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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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코벳 (3016177E+5) 2017. 2. 16. 오후 2:49:24그렇기는 해요. 입맛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긴 하니까요. 좀 나쁜 말로 하자면 편식이 심한 거고요.
식당은 만족스러웠어요. 그런데 몇개만 더해지면 좋겠어요. 식기 방면과 소스 정도요? -
722 실베주 (9844132E+5) 2017. 2. 16. 오후 2:56:31슬라임이 유행이 되고 있어요
-
723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후 2:58:53>>721 음. 식기..? 식기가 마음에 안드는게 있었나요? 청결이라던가..? 보통 식기로 불만 가지기는 힘들던데 말이죠. 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맛있게 드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7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러게요..! 이렇게 아이젠의 마스코트는 슬라임이 되버리고...(??? -
724 코벳 (0619703E+5) 2017. 2. 16. 오후 3:02:28>>723 음. 크기와 존재의 문제였죠. 복잡하게 말하자면 그런 거예요. 소스는.. 호불호가 갈리는 거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아이젠의 마스코트는 슬라임이로군요.(아하) -
725 실베주 (9844132E+5) 2017. 2. 16. 오후 3:08:20언젠가 실실이도 짱 커지는걸까요, 퀸 슬라임..
-
726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후 3:09:14>>724 뭐...뭐죠? 그거? 전혀 모르겠는데..(동공지진) 소스야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수밖에 없는 요소이긴 하니까요. 인정합니다.
>>725 어, 언젠간 짱 커지지 않을까요? 음. 이렇게 실버로즈의 세력이 점점 커져가게 되는군요. -
727 실베주 (9844132E+5) 2017. 2. 16. 오후 3:16:32그땐 실실이를 타고다녀도 되겠네요.
뽀잉뽀잉.. -
728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후 3:27:25>>727 엌.....?! 그건 상당히 귀엽겠는데요?! 새로운 탈 것인가..?!
-
729 요슈아주 (2072729E+5) 2017. 2. 16. 오후 3:41:44갱신합니다!
-
730 실베주 (9844132E+5) 2017. 2. 16. 오후 3:46:07어서와요.
퀸 실실이! -
731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후 3:51:26요슈아주 어서 오세요!! 좋은 오후에요!!
-
732 리오주 (9724536E+5) 2017. 2. 16. 오후 4:09:23그럼 리오주는 오늘은 조금 일이 있어서..아마 내일 오후에야 다시 올듯 하네요.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733 이름 없음 (3155335E+5) 2017. 2. 16. 오후 4:18:14리오주 다녀오세요! 이든샘주 갱신합니다. :)
-
734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7:27:45노아르주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
735 프란주 (2816178E+5) 2017. 2. 16. 오후 7:28:4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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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7:29:06프란주 어서와요 :)!!!!!!!!!
-
737 요슈아주 (3535636E+5) 2017. 2. 16. 오후 7:38:03재갱신합니다! 돌리실 분 계신가요!
-
738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7:40:13요슈아주 어서와요!! 노아르주 있습니다 :D!!!!!
-
739 요슈아주 (8162405E+5) 2017. 2. 16. 오후 7:46:10노아르주가 계시는군요!!! 돌립시다!!
-
740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7:48:04좋아요 좋아요!!! 선레는 다이스로 돌릴까요??
-
741 코벳 (5899095E+5) 2017. 2. 16. 오후 7:58:49코벳주가 드디어 집에 들어와서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아아.. 배부르네요..(배부른 사자의 노곤함)
코벳: 아마야? 너는 뭘 좋아하나요? 슬라임 쥬스를 부어줘야 하는 걸까요?
아마: 쮸쮸! -
742 뷔라르제 (9687501E+5) 2017. 2. 16. 오후 8:01:21돌리자돌리자
-
743 요슈아주 (3535636E+5) 2017. 2. 16. 오후 8:04:53>>740 아앗 늦었다 네! 다이스로 하죠!
.dice 1 2. = 2
1.노아르(네로)주
2.요슈아주 -
744 요슈아주 (3535636E+5) 2017. 2. 16. 오후 8:05:18저군요! 써오겠습니다!
-
745 코벳 (5899095E+5) 2017. 2. 16. 오후 8:07:17다들 안녕하세요. 뷔라르제주인가요? 돌리죠. 다이스로 할까요?
원하는 상황이나 시간은 있으신가요? -
746 요슈아 (3535636E+5) 2017. 2. 16. 오후 8:07:54요슈아는 도서관을 조용히 빠져나왔다, 소년은 책을 한 권 들고 있었는데, 아마도 이야기책인 모양.
시간이 좀 늦긴 했지만 바쁘지는 않은지 기숙사로 돌아가지는 않고 야외에 잠시 앉아서 책을 읽을 곳을 찾아 돌아다닌다.
//처음은 짤막하게! -
747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8:10:56갱신. 스레가 활발하군요
-
748 코벳 (5899095E+5) 2017. 2. 16. 오후 8:14:59어서오세요 데카드주. 한 잔 하니 기분은 묘하게 좋네요..
-
749 요슈아주 (3535636E+5) 2017. 2. 16. 오후 8:21:28다들 어서오세요!
-
750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8:23:47돌리고싶지만 이미 다들 돌리고계시군요 주륵.
-
751 노아르(네로)-요슈아 (828063E+54) 2017. 2. 16. 오후 8:24:06검은색 치파오 안에 검은 바지, 검은 단화까지 신고 머리를 까마귀 장식이 달린 끈으로 묶은 노아르는 바깥 산책을 하기로 했다. 원래 이 시간은 네로의 시간이 아닌가? 하지만-
"밤도 괜찮지?"
"그렇-네-"
네로가 밤을 만끽해보라고 밤에도 깨어있는 것이다. 뿌듯한 목소리로 말하던 네로는 흐흐흥~ 하고 웃었다.
노(아르)(네)로는 밤공기를 오랜만에 만끽하듯 걸었기 때문에 돌아다니던 당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신과 부딪히고 말았지.
"앗. 죄송합니다"
노아르가 고개를 꾸벅 숙여 사과했다. -
752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8:30:59데카드주 노아르주가 멀티 가능한데.... 돌릴래요:)?
-
753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8:34:02>>752
멀티능력자로군요! 그럼 누가 선레를 할까요? -
754 요슈아-노아르(네로) (3535636E+5) 2017. 2. 16. 오후 8:34:19요슈아는 책을 옆구리에 끼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하늘을 살짝 올려다보았다.
어둡게 물든 하늘을 보다가 고갤 내려 정면을 보았을 땐 이미 늦어버렸을까, 소년은 앞에 온 노아르를 보았음에도 미처 비켜서지 못하고 살짝 부딪혔다.
" 아, 괜찮아요! "
하고 웃으며 위치가 비뚤어진 책을 다시 옆구리에 끼다가 노아르의 얼굴을 보곤 말한다.
" 네로? 그런 옷을 입은 건 처음 보네요! " -
755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8:36:12>>753 선레는 다이스로 합시다...!!!
.dice 1 2. = 2
1. 노아르(네로)
2. 데카드 -
756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8:36:12>>753 선레는 다이스로 합시다...!!!
.dice 1 2. = 1
1. 노아르(네로)
2. 데카드 -
757 이름 없음 (7679832E+5) 2017. 2. 16. 오후 8:36:28왜 두 번이...(동공지진) 원하는 상황 있으세요???
-
758 코벳 (5899095E+5) 2017. 2. 16. 오후 8:38:18어라. 뷔라르제주는 잠깐 일이 생겼을까나요?
-
759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8:40:27>>757
으음, 딱히 생각나는건 없는데... 무슨 선레든 따라가겠습니다! -
760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8:40:48뷔라르제주~?
-
761 요슈아-네로 (7679832E+5) 2017. 2. 16. 오후 8:42:18"…… 아니에요, 제가 앞을 보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요슈아 선배다!'
음? 요슈아 선배?
네로의 반응에 아는 사람인가, 하고 생각하던 노아르는 자신을 본 요슈아의 말에 확신했다. 네로를 만난 선배구나.
"아. 안녕하세요. 네로의 쌍둥이 형인 노아르 라고 합니다. 편하게 노아 라고 불러주세요. 저희가 워낙 똑같이 생겨서, 많이 헷갈려 하시더라고요-"
웃으면서 말한 노아르는 고개를 꾸벅 숙여서 다시 인사했다.
"저번에 네로에게 이야기 들었습니다. 요슈아 선배, 맞으시죠?"
정확하게는 이야기 라기 보다- 일기장에서 언뜻 본 게 전부이지만, 아예 틀린 말도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노아르는 생글생글 웃었다.
"제 모자란 동생……"
'난 모자라지 않는데!?'
"네로가 장난을 쳤다거나 사고를 치진 않았죠?"
'저기요!? 나 무시하는 겁니까!? 노아르씨?!'
짐짓 걱정하는 것 같은 말투로 노아르가 물었다. 설마 또 장난치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이 앞섰었다. -
762 이름 없음 (7679832E+5) 2017. 2. 16. 오후 8:43:22(동공지진) >>761 노아르(네로)-요슈아 입니다...
방금 야식 먹고 와서 정신이 없네요 9ㅁ9...!!
>>759 그렇군요...!! 혹시 낮과 밤 중 원하시는 시간대 있으세요? 낮과 밤에 따라 둘 중 한 명이 나옵니다! -
763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8:46:28>>762
낮으로 하겠습니다! -
764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8:48:41>>763 알겠습니다!!! 금방 선레 써오겠습니다 :D!!!!
-
765 요슈아-노아르(네로) (3535636E+5) 2017. 2. 16. 오후 8:53:14" 나도 한눈을 팔고 있었는걸, 괜찮아요. "
하고 왠지 차분한 반응에 요슈아는 약간 의아한 듯 표정을 짓다가 이어진 노아르의 말에 납득한 듯이 고갤 끄덕인다.
" 아, 그때 네로가 말했던 쌍둥이 형? 확실히 거의 판박이 수준으로 똑같이 생겼네요. "
그리고 노아르가 자신의 소개를 하며 노아라고 불러달라고 하자 알았다고 답한다.
덧붙여서 노아르가 요슈아에게 묻는 말에는.
" 맞아요, 요슈아. "
요슈아는 노아르가 걱정스런 투로 네로가 장난치지 않았냐는 물음을 하자 고갤 젓고 웃으면서 말한다.
" 장난 안 쳤어요, 그냥..노래 부르던 걸 내가 듣기는 했네요. " -
766 노아르(네로)-맛있는 냄새..? (7679832E+5) 2017. 2. 16. 오후 8:57:03"......?"
검은색 하카마를 입고, 까마귀 장식이 달린 검은색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은 노아르는 어디선가 나기 시작한 맛있는 냄새에 고개를 갸웃 거렸다. 음식 쪽으로는 조금 예민한 그의 코에 계속 맴도는 고기 냄새에 그는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렸다.
'고기 냄새?'
"누가 고기를 굽는 중이려나...."
"가보자가보자!!!"
".... 몇 번이고 말하지만, 낮에는 내 시간인데 말이지....."
신나서 팔을 붕붕 휘두르는 네로를 다시 진정시킨 노아르는 한숨을 푹 내쉬고는 냄새에 이끌려, 계속 걸었다. 먹는 걸 좋아하면, 그만큼 후각이 발달하는 법이다. 특히, 이 둘 같은 경우는 더더욱...
"분명... 이 쯤에서 나는 냄새인데...."
근원지에 도달한 그는 더욱 강한 냄새에 조용히 안으로 들어서서 당신을 발견했다.
"아, 안녕하세요?" -
767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9:04:00오늘도 싸게 구한 고기를 보기좋게 굽고 있었다. 왠지 요즘따라 고기를 굽는 일이 많은데, 난 언제까지고 고기만 굽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음식을 빈약하게 먹어서야 검술연습도 제대로 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다. 게다가 이렇게 큰 칼, 휘두르는 만큼의 열량은 반드시 필요로한다.
"뭐, 꼭 그것만을 위한건 아니지만.."
작게 혼자 중얼거리며 고기가 익기를 간절히 기다리고있었다. 게다가 오늘은 맛있는 소스도 준비해두었다. 참으로 맛이있겠군.
게다가 오늘은 누군가가 올 낌새도 없다. 오늘만큼은 혼자 독식해주겠어. 라고 생각하는데 소리가 들렸다. '아, 안녕하세요?' 라는 살짝 얼빠진듯한 목소리였다.
"흐음.... 안녕."
'도대체 네녀석은 뭐냐?' 라는듯한 눈초리로 눈 앞의 사내를 바라보았다.
...이제 여기서 고기굽지 말까. -
768 노아르(네로)-요슈아 (7679832E+5) 2017. 2. 16. 오후 9:06:47"엄청 닮아서, 부모님도 가끔 헷갈려 하세요- 그래서 저희도 어렸을 때는 서로인 척 하고 놀 정도였습니다"
사실은 한 몸뚱이를 공유하는 거지만 말이다. 양심에 찔린 노아르는 그렇지 않은 척 하며 작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다행이다…… 사실, 제 동생이 장난 치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혹시 폐를 끼치지 않았나 걱정했거든요."
'거 봐-!! 장난 하나도 안쳤다니까?'
그래그래, 우리 네로 장하다. 장해.
고개를 저으며 하는 말에 안도하듯 말하던 노아르는 이어지는 말에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 노래를…… 네로, 잘 부르죠?"
마치, 동생을 자랑스러워 하는 형 처럼 노아르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가 네로의 노래를 들었을 때는 확실히 듣기 좋은 노래였다. 다른 사람의 평가가 궁금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한 것은 당연한 걸지도 모르지.
"... 언제 그렇게 연습한 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밤이 되면 바로 잠들어버려서, 노래 연습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었네요."
네로는 그걸 노리고 밤에 나가서 노래를 부른 것이겠지만.
"저번에 동생의 말 상대가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다시금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한다. -
769 뷔라르제 (9687501E+5) 2017. 2. 16. 오후 9:07:51아이고 늦었구나
-
770 노아르(네로)-데카드 (7679832E+5) 2017. 2. 16. 오후 9:14:53"앗, 고기 굽던 중이셨군요. 사실, 맛있는 냄새가 나서 저도 모르게…… 저도 음식을 갖고 있긴 한데, 합석해도 괜찮을까요?"
'노아가 뻔뻔해졌어……!!!!!!!! 내가 알던 노아가 아니야!!'
묘하게 따가운 것 같은 눈초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한 노아르는 정말이에요, 라고 말하듯 자신의 하카마 소매에서 밖에서 사온 음식들과 시장에서 구워 온 고기를 잔뜩 꺼냈다. 기숙사에서 혼자 먹을 생각이었지만, 여기서 먹는 것도 괜찮을지도.
"아. 저는 레피아 1학년인 노아르 라고 합니다. 편하게 노아 라고 불러주시면 돼요."
어느새 자리 잡은 그가 손을 내밀면서 악수를 청했다. -
771 요슈아-노아르(네로) (3535636E+5) 2017. 2. 16. 오후 9:16:39" 부모님도 헷갈려하실 정도로군요. "
신기할 따름이라며 고갤 끄덕이던 요슈아는 노래를 들었다는 자신의 말에, 노아르가 어땠냐며, 잘 부르지 않냐며 하는 말을 듣고서 망설임 없이 웃으며 대답한다.
" 물론이에요, 정말 잘 불렀어. "
그리고 노아르가 뒤이어 하는 말엔 네로가 밤에 몰래 나와 노래를 부르던 건 나중에 노아르에게 들려주기 위해서였나ㅡ하고 생각한다.
" 뭘, 저 혼자 이야길 나눈 것도 아니고, 네로는 이미 다른 분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
그렇게까지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요.
라고 덧붙인다.
" 흠, 보통 노아는 일찍 잠자리에 드나 봐요? " -
772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9:22:08"뭐, 좋아."
뻔뻔히 아무것도 내놓지않고 먹겠다고 하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적당히 뻔뻔하고, 적당히 자신감도 있다. 내 고기를 먹을 자격은 있다.
"페일로스 1학년. 데카드 르 오르니에다. 아무렇게나 불러."
드렇다고 애칭이랍시고 '니에.' 라거나 '데르니에.' 라거나 아무튼 이상하게 부른다면 각오해야겠지만. 이라고 마음속으로 말한다.
청해진 악수에 정중히 답하고 고기를 먹으라는듯, 뭔가 기이한 제스쳐를 취한다.
"그나저나, 어떻게 내가 고기를 굽는걸 알았지? 냄새라고 나는건가?" -
773 노아르(네로)-요슈아 (7679832E+5) 2017. 2. 16. 오후 9:25:35"그런가요. 네로에게 꼭 얘기하겠습니다."
'!!!! 인정받았다!!!!'
좋아, 그 기세로 또 주도권을 채가지만 않으면 좋을 것 같아. 네로.
붕붕 날뛰려는 네로를 막은 노아르는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걱정했던 것과 달리, 네로는 이 곳에서 사람을 잘 사귀고 있었던 것 같다.
"... 네. 꽤 일찍 잠들어요. 쌍둥이인데, 저희 생활패턴은 완전히 정반대 이거든요. 네로는 낮에 일어나지 못해요"
어색하게 자신의 볼을 긁적이면서 대답한 노아르는 하하핫, 하고 웃으면서 사이가 나쁜 건 절대 아니라고 덧붙혀 설명했다.
"같이 다닐 수만 있다면 참 좋을텐데, 그러지를 못하네요... 저희 다, 생활패턴을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 오늘은 모처럼 제가 밤에 일어났는데, 웬일로 네로가 깊게 잠들어버렸네요-"
묘하게 씁슬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는 듯 말하다가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서 혼자 나왔다고 덧붙혀서 설명한다.
우리가 진짜 쌍둥이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랬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
774 노아르(네로)-데카드 (7679832E+5) 2017. 2. 16. 오후 9:31:15"1학년? 같은 학년이구나-"
노아르는 자연스럽게 말을 놓고는 아무렇게나 부르라는 말에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씩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데카드. 데카드 라고 부를게."
'나는-'
좋아. 안의 소리는 거기까지. 나중에 밤에 만나면 인사하도록.
'취급이 너무 나빠!!'
"으음- 그건 아닌데…… 사실, 내가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하다보니까 본능적으로 음식 냄새에 이끌렸어. 하하하하하-"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생각해보니, 자신은 정말로 먹을 것에 미친 사람 같았다.
"음식 쪽에만 코가 조금 예민하게 반응하거든…… 유난히 그쪽으로만 발달한 것 같아-"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이 사 온 국수를 한 젓가락, 호록 먹는다. -
775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9:36:31"본능적으로..."
그렇다면 도대체 그 본능이라는 것 때문에 그 고양이녀나 기사운운하는 고학년같은 녀석들이 여기에 왔다는건가?
음, 그건 아닐텐데. 역시 냄새가 나는게 틀림없다. 어쩌면 자리를 바꾸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소문이나면 꼬리가 잡힐테고.
"그런가. 흐음."
개도 아니고. 라고 작게 중얼거린 후, 조잡하지만 튼튼해보이는 수통을 노아르에게 건내며 말한다.
"맛있는 음식에 술이빠지면 섭하지. 마셔라."
노아르가 사온 음식을 자연스럽게 먹은 후, 수통에 담긴 무언가를 마시고는 '크으으, 이거다. 이 즐거움으로 고된 싸움을 이겨내지.' 라며 즐거워한다. -
776 요슈아-노아르(네로) (3535636E+5) 2017. 2. 16. 오후 9:41:57생활 패턴이 정 반대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만...
요슈아는 약간 섬짓한 느낌에 몸을 살짝 떨었다, 하지만 그런 느낌은 곧 사라지고, 노아르가 아쉽다는 듯이 하는 말을 듣고서 살짝 미소지으며 덧붙인다.
" 그래도 같이 있을 수 있잖아요? 굳이 힘들여서 패턴을 바꾸는 것도 좋지 않고. "
그래도 한 번쯤 둘을 전부 보고 싶네요. -
777 노아르(네로)-데카드 (7679832E+5) 2017. 2. 16. 오후 9:42:23'그럼 노아는 멍멍이야? 멍멍?'
네로. 제발 좀 조용히 있어줄래?
"음?"
중얼거림을 들은 노아르가 어색하게 하하하하 웃다가 술이라는 말에 씩 웃었다.
'앗. 술...?'
"역시, 맛있는 음식에 술이 빠지면 섭하지-"
'마실거야!?'
즐거워하는 데카드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수통을 건네받은 노아르는 안에 든 것을 마시고는 헤죽 웃었다.
"맛 좋네- 나도 이렇게 수통에 담아서 다닐까?"
수통에 담아서 다니면, 확실히 들고 다니기 편할지도 몰라-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기분이 굉장히 좋아졌다.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엄청 맛있어"
키득키득 웃고는 안주처럼 자신이 사온 음식을 한 입 먹는다. 역시 맛있는 음식에는 술이다. 그리고 작은 이야기들도 훌륭한 안주가 되곤 한다.
"르 오르니에... 라면, 데카드는 귀족이야?"
궁금한 듯 눈을 빛내면서 묻는다. -
778 요슈아-노아르(네로) (3535636E+5) 2017. 2. 16. 오후 9:44:35테스트
테스트 -
779 노아르(네로)-요슈아 (7679832E+5) 2017. 2. 16. 오후 9:45:34"?"
'어라? 추우신건가?'
몸을 살짝 떤 요슈아를 본 노아르는 묘한 익숙함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네로는 다른 의미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라, 우리와 비슷한 것 같은.....
그 생각이 조금 깊었는지, 이어지는 말에 반응이 조금 늦어졌다.
"아, 그렇네요-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좋으니까요"
'조금 다른 의미지만-'
응, 안의 소리는 좀 조용히 있어주면 좋겠어.
"아. 요슈아 선배는 혹시, 형제가 있으신가요?" -
780 요슈아-노아르(네로) (3535636E+5) 2017. 2. 16. 오후 9:49:20<ruby 시험 > 테스트 </ruby>
-
781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9:55:26"품질좋은 술을 수통에 담아다 며칠두면 향이 베어 나중에 물로 채워도 향이남아서 제법 좋다."
물론, 사정상 품질좋은 술을 구할 수는 없지만. 이라고, 아쉬운듯 덧붙여 말한다.
물로 희석한 증류주가 맛있다니. 저녀석이라면 찌꺼기만으로 만든 럼주도 맛있게 마시겠군, 이라는 생각에 내심 웃으며 자신도 술을 마신다.
그 후, 양념된 고기로 입가심을하며 질문에 대답한다.
"물론, 오르니에가문의 직계손이다."
자랑스러운듯 가슴을 살짝펴며 말한다. 하지만 역시 조금의 죄책감은 드는건 어쩔 수 없었다.
원래 '오르니에' 라는 성을 썼던 사람들은, 지금 '오르니에'라는 성을 쓰는 사람과 그 추종자들에 의해 죽었으니까.
벌써 백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서도.
"지금 네가 마시고있는 술도 우리 영지에서 만든 술이지."
이 학교에 왔을때 왕창 챙겨왔지만 슬슬 그 수가 줄고있지만.. -
782 요슈아-노아르(네로) (3535636E+5) 2017. 2. 16. 오후 9:57:17" 역시 그렇죠? "
자신의 말에 동의한 듯한 노아르의 대답에 웃으며 말하던 요슈아는 노아르가 잠시 뜸들이다가 묻는 말에 고갤 저었다.
" 아니, 없어요. "
전 사람들이 말하는 저주받은 떠돌이 거든요, 일가친척 물론 어릴 적부터 알던 지인도 없어요.
하고 덧붙인 뒤에 왜 그런 질문을 한 건지 궁금해져서 물어본다.
" 제 가계가 궁금하셨나요? "
그럴 리가 없지. -
783 요슈아-노아르(네로) (3535636E+5) 2017. 2. 16. 오후 9:59:23<ruby 테스트 > 시험 </ruby>
-
784 요슈아주 (3535636E+5) 2017. 2. 16. 오후 9:59:53흠..이건 안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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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노아르(네로)-데카드 (7679832E+5) 2017. 2. 16. 오후 10:03:29"그렇구나- 향이 굉장히 좋아- 품질 좋은 건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
'노아는 술에 약하고-'
'어라? 반응이 아예 없어!?'
생글 웃은 노아르는 덧붙인 말에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좋은 술을 못 마시는 것 만큼 슬픈 건 없지.
"오르니에 가문.... 나중에 영지로 찾아가서 직접 먹고 싶네... 술이 굉장히 맛있을 것 같아."
오르니에 가문의 영지라... 어딜까- 하고 생각에 잠겼다가 어깨를 으쓱거렸다.
"만약에 찾아갔을 때 가장 맛있는 술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으면 좋겠다-"
그것만큼 행복은 없지 않아? 라고 묻고는 혼자 웃으면서 고기를 한 입 먹는다. 벌써 국수나 몇 가지 음식은 그의 뱃속에 들어간 뒤였다.
"나도 술 마시는 걸 꽤 좋아하거든. 마시는 건, 정말 가끔 이지만? 동생 때문에 마시기 시작했는데 맛있더라구-"
작게 큭큭 웃으면서 묻지도 않은 자신이 술을 마시게 된 계기를 얘기하고는 술을 다시 한 모금 마신다. 응, 맛있어. -
786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10:10:15"남자라면 술은 마셔야지. 특히나 기사가 될 생각이라면."
기사들끼리 모이면 결국은 술이 나오기 마련이다.
애초에 병사, 혹은 군대와 술은 빼놓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고.
"찾아온다면 말이지."
과연 그가 찾아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길도 험해서 마차를 끄는 상인들은 오기도 꺼려하는걸 뭐.
그나저나 이녀석, 참 잘도 먹네. 벌써 국수도 다 사라졌어. 음, 나도 먹어야지.
"만약 정말로 오게된다면 기별은 해야한다. 워낙 경계가 삼엄해서 말이지. 조금만 잘못해도 화살이 날아들거든." -
787 노아르(네로)-요슈아 (7679832E+5) 2017. 2. 16. 오후 10:15:33"그렇군요...."
형제가 없다는 대답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한다.
"…… 그게, 실례라는 걸 알지만…… 그것도 있고…… 약간, 저랑 비슷한 느낌이……"
묘하게 비슷한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다. 무어라 확정 지을 수는 없지만, 나와 처한 상황이 묘하게 비슷한. 그런 느낌이랄까. 그런데 얘기를 꺼내려면 '혹시 선배도 이중인격인가요?' 하고 물어야 하는데, 이미 형제라고 거짓말 친 상황이니...
'어떤 상황이야?'
몰라, 나도.
'몰라!?!?!?'
"제 말은 못 들은 걸로 해주셔도 됩니다. 실례 되는 질문이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미안합니다, 하고 노아르가 사과했다. -
788 노아르(네로)-데카드 (7679832E+5) 2017. 2. 16. 오후 10:21:58"역시 술이지. 술- 음.... 나는 아직 기사가 될 건지는 모르겠어... 아이젠에 온 것도 기사와는 조금 거리가 먼 이유 때문에 온 것이기도 하고...."
'우리가 기사가 되면- 낮과 밤이 다르다고 엄청 뭐라 할지도 몰라-!! 기사 멋져!!!!!'
기사.... 기사라..... 곰곰히 생각하던 노아르가 프히- 하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건 조금, 이상한 소리려나...."
중얼거리듯 말하고는 데카드의 말에 어깨를 으쓱인다.
"굉장히 험하구나- 가게 되면 꼭 기별해야겠다. 아니면, 같이 가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 미안, 가서 마실 생각에 조금 흥분했어....."
갑자기 튀어나온 네로 때문에 노아르는 큼큼, 헛기침과 함께 어색하게 웃고는 하하하 웃고는 다른 음식에 손을 가져갔다.
"여기서 자주 고기를 구워 먹는 편이야? 뭘 먹기 딱 좋은 것 같은 자리이긴 해...."
탁자도 있고, 불판도 있고, 음식도 있다. 음식 먹기는 최적의 장소라는 그런 느낌이다. -
789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10:31:42"아니, 애초에 나도 기사가 될 생각은 없으니까."
애초에 나는 기사를 부리는 입장이 된다.
지금도 그런 비슷한 일을 해왔으니 아무런 문제도 없다.
"가끔 구워먹지. 학생들은 자주 보이지만 선생들은 왠지 눈에 띄지를 않아서 말이지. 참으로 좋은 곳이다."
탁자도, 불판도 다 내가 준비했지만 다 어디서 주워온거니까 뭐. -
790 요슈아-노아르(네로) (3535636E+5) 2017. 2. 16. 오후 10:36:58" 비슷한 느낌이라, 그런가요? "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노아르에게 의문을 표하던 요슈아는 이내 노아르가 못 들은 걸로 해달라며 말하자 웃으면서 대답한다.
" 괜찮아요, 궁금한 게 있으면 저도 물어볼 텐데요. "
아, 그러고 보니.
" 이제야 묻는 거지만 무슨 일로 나와서 다니시는 건가요? " -
791 노아르(네로)-데카드 (7679832E+5) 2017. 2. 16. 오후 10:37:22"우린, 비슷하구나-"
기사를 부리는 입장인 것도, 기사가 될 생각이 크게 없는 것도. 나는 기사도를 배우고 싶지만.
"완벽한 아지트네- 여기. 선생님들 눈에 띄지 않는 것 만큼 최적의 장소는 없잖아. 만약에 들킬 것 같으면 말해줘. 내가 최대한 도와줄게"
'환각으로 감추려고???'
아무래도 내 특기는 그거니까-
장난스럽게 키득키득 웃은 노아르는 몸을 쭉 폈다.
"굉장히 편한 장소네.... 나중에 밤에 여기 와도 되나...? 올 때마다 내가 고기를 한 덩이씩 갖고 오는 걸로."
밤에는 왠지 네로가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 아니거든?!'
정말?
'........'
맞네. 찾아올 생각이 아주 한가득이네. -
792 실베주 (5655593E+5) 2017. 2. 16. 오후 10:40:07기사학원인데 기사지망이..
-
793 노아르(네로)-요슈아 (7679832E+5) 2017. 2. 16. 오후 10:44:12"아, 그게…… 오랜만에 밤 공기를 느껴볼 겸, 해서 나왔어요. 어렸을 때 이후로는 밤에 대부분 잠들었거든요"
무슨 일로 나와서 다니냐는 질문에 노아르가 웃으면서 대답한다. 둘의 시간대를 나눈 이후로, 밤은 정말 오랜만이니까.
"그래서 오늘은 모처럼 밤을 만끽하러 밤산책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네로는 깨어있지만……
"네로가 선물을 해서 저도 그 아이에게 선물해줄 만한 게 없을까, 찾아보려고 하거든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머리에 묶여있는 까마귀장식 머리끈을 가리켰다.
"이것도 그 아이가 선물해준 거에요. 얼마 전에, 조금 특별한 기념일이라서…… 저는 네로가 지금 쓰고 다니는 모자 이후 로는 선물을 챙겨준 게 없다보니까 뭐라도 해줘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쉽게 찾을 수가 없네요, 라고 덧붙혀 말하면서 볼을 긁적였다. -
794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10:56:18"밤에까지 있을 생각은 없지만.. 뭐, 언젠가는."
이것 참, 또 입이 늘었군, 하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하지만 들킬염려가 줄어드는것은 환영이다. 저렇게 호언장담하는것을 보아 무언가 수가 있는거겠지.
"나야 좋지. 가끔 아무것도 안가져오는 녀석이 있어서 조금 곤란해."
난 기부천사가 아니니까. -
795 요슈아-노아르(네로) (3535636E+5) 2017. 2. 16. 오후 11:01:34" 서로를 굉장히 아끼고, 좋아하는 모양이네요. "
네로가 노아르에게 주었다는 선물을 보고, 노아르가 네로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 걸 듣고서 잠시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 뭘 선물해주어야 할지 잘 모를 땐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에게 직접 물어보는것도 방법이겠죠. "
서프라이즈는 실패지만, 그것만큼 알맞은 선물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
796 노아르(네로)-데카드 (7679832E+5) 2017. 2. 16. 오후 11:06:49"그렇다면 거래 성립- 만약에 밤에 여기 있을 때 내가 어딘가 오늘과 다르다면, 그건 내가 아니라 내... 쌍둥이 동생이야...."
네로라면 분명 신나서 붕붕 날뛸 게 뻔하니까, 미리 주의사항 처럼 말했다.
"얼굴을 보면 구분하기 어려운데 행동을 보면 구분하기 쉬울거야..."
바보 같은 거짓말을 한 노아르는 웃으면서 술을 한 모금 더 마시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자신의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
797 Rose (5498195E+5) 2017. 2. 16. 오후 11:08:35:3
-
798 뷔라르제 (9687501E+5) 2017. 2. 16. 오후 11:10:21레에주~~
-
799 요슈아주 (3535636E+5) 2017. 2. 16. 오후 11:10:51레주 안뇽안뇽!
-
800 코벳 (5899095E+5) 2017. 2. 16. 오후 11:13:42으헤에에....술 맛없져.. 근데 계속 마셔요..
다들 안녕하세요! 리갱리갱! -
801 노아르(네로)-요슈아 (7679832E+5) 2017. 2. 16. 오후 11:15:01".... 그렇... 죠..? 제가 조금 많이 고생하지만.... 고맙습니다"
'우리 노아~ 내가 소중했구나~ 그랬구나~ 그 차가운 대응은 사실 흥헤롱 이었구나~'
네가 장난도 안치고 얌전히만 있는다면 난 정말 행복할 것 같아.
'너무해!!?'
요슈아의 말에 웃으면서 대답한 노아르는 이어지는 말에 난감하게 웃었다.
"그렇군요...."
'내가 원하는 선물을 물어볼거지? 물어볼거지? 그럴거지????'
"역시 물어보는 게 좋으려나요.... 조언 감사합니다"
'무시!?'
"이만, 돌아가 봐야 할 것 같네요. 자고 있긴 하지만, 또 무슨 장난을 칠 지 모르니.... 제 말벗이 되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요슈아 선배. 언젠가, 낮에 또 뵙길 바라겠습니다"
요슈아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서 인사한 노아르는 기숙사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막레입니다!!! 수고했어요 요슈아주!!!!! -
802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11:16:03모두 어서오세요 :D!!!!
-
803 피터주 (7896082E+5) 2017. 2. 16. 오후 11:16:16갱신!
-
804 데카드 (4039372E+5) 2017. 2. 16. 오후 11:22:56"그래?"
아무래도 쌍둥이인 동생이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왜 굳이 밤인거지? 그 동생은 밤이 아니면 밖으로 나오지 못할 사정이 있는걸까.
뭐, 내 알바는 아니다. 굳이 물어 볼 일도 아니고.
"아, 이런. 빗자루를 어디다 두고왔네. 미안, 먼저 가봐야겠다."
먹은건 적당히 정리하고. 라고 덧붙여 말하고는 일어난다.
//죄송합니다! 이걸로 막레할게요! -
805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11:26:41넵!!!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데카드주!!! :D!!!
-
806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11:27:03어서와요 피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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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요슈아주 (3535636E+5) 2017. 2. 16. 오후 11:28:17노아르(네로주)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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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이든샘주 (3155335E+5) 2017. 2. 16. 오후 11:29:08피터주 어서오세요! :D 는 노아르주의 트레이드 마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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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Rose (5498195E+5) 2017. 2. 16. 오후 11:33:39저를 부르셨나이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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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아나진주 (2502598E+5) 2017. 2. 16. 오후 11:43:18덩달아 온 아나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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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피터주 (7896082E+5) 2017. 2. 16. 오후 11:46:34어서오세요 아나진주
-
812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11:51:29*'W'*!!!!! 트레이드 마크가 생겼다!! XD!!!!!
이든샘주 어서와요!! 아나진주 어서와요!! 레주 어서와요!!! :D!!! -
813 이든샘주 (3155335E+5) 2017. 2. 16. 오후 11:52:53안녕하세요! 노아르주는 언제나 활기차시네요ㅎㅎX)
-
814 노아르(네로)주 (7679832E+5) 2017. 2. 16. 오후 11:56:25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활기차져요!!!(붕방방붕방
낮에는 시들시들 하다가 밤에 룰루랄라 기운 나는 걸 보아, 노아르주는 올빼미 입니다!!!XD!!!!!!(그거아님 -
815 뷔라르제 (4707071E+5) 2017. 2. 17. 오전 12:02:52그 가주가 준 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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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전 12:03:13노아르주는 올빼미군요!ㅎㅎㅎ.(납득) 밤이니까 지금은 네로의 시간이네요. 자정이라니 검은 고양이에게 걸맞는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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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아나진주 (0998872E+5) 2017. 2. 17. 오전 12:06:08저희 보트는 동물형 닝겐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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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12:09:02늉늉
-
819 노아르(네로)주 (4067245E+5) 2017. 2. 17. 오전 12:09:23엇...!! 정말 그러네요!!!! 네로는 검은 고양이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로: 야옹????(고양이 흉내
노아르: (네로발견(질겁(절레절레 -
820 피터주 (2776442E+5) 2017. 2. 17. 오전 12:09:56어서오세요 실베주
-
821 노아르(네로)주 (4067245E+5) 2017. 2. 17. 오전 12:12:13실베주 어서와요!!!!:D!!!!!
-
822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12:14:14(팡팡
내일만 버티면.. 휴일 -
823 노아르(네로)주 (4067245E+5) 2017. 2. 17. 오전 12:20:24오늘 불금만 버티면!!!! 즐거운 주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XD!!!!! 실베주 화이팅!!!!
-
824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전 12:20:41핑크여우: (흐뭇)(쓰담쓰담)
그렇죠 내일만 버티면 휴일이죠!!ㅠㅠㅠ우리모두 힘냅시다! -
825 Rose (3652961E+5) 2017. 2. 17. 오전 12:21:31>>815
붙여야 효과 발동되어요! :0
무기에 붙이기 싫으면 몸에 붙여도 딱히.. -
827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12:23:22녹스 납치하고싶네요.
일상을 할까나.. -
828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전 12:24:35잠깐ㅋㅋㅋ표정잌ㅋㅋㅋㅋㅋ눈까지만 보고 엄청 여린애구나 싶었는데..추종자들은 다 저리 음흉한 눈빛을 하고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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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12:28:23레주 레주, 저와 일상을 돌리시지 않겠사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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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이름 없음 (7008589E+5) 2017. 2. 17. 오전 12:29:04라타주 간만ㅇ...갱신하고 가요... 으어어ㅓㅓㅓ 요새 자주 오고싶어도 못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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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12:30:24힘내요 라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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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뷔라르제 (4707071E+5) 2017. 2. 17. 오전 12:30:32>>825 이번엔 단검에 붙일게여
-
833 아인하트주 (496558E+53) 2017. 2. 17. 오전 12:31:32아인하트에게 톤파라도 쥐어줘야 할지 고민이네요...
갱신합니다! -
834 이름 없음 (4067245E+5) 2017. 2. 17. 오전 12:31:35녹스 표정이.....(동공지진) 저번 일상할 때 보고...
막 8ㅁ8...Σ(´ノω;`)... 이런 표정일 줄 알았는... -
835 노아르(네로)주 (4067245E+5) 2017. 2. 17. 오전 12:32:27라타주 어서와요!!!! 아인하트주 어서와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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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피터주 (2776442E+5) 2017. 2. 17. 오전 12:36:25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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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전 12:36:45메두사...! 앗 저번에 언급했던 그 금발 자매가...!!(읍읍)
헉 그렇군요.(급 숙연해짐)(미안하기까지함) 미안해...그리고 이제보니 손목...ㅜㅜ아포..(이든샘:(힐)(힐)) -
839 Rose (3652961E+5) 2017. 2. 17. 오전 12:43:13>>838
메두사랍니다! 다만 그리스 신화 내용처럼 막 그런 저주받은 종족은 아니에요. ...아닌가? 그리고 녹스는 가족이 있답니다..☆ 내일 오후즈음 이루어지는 이번 미니 스토리에서 밝혀질거에요!
녹스: ㅎ,ㅎ,힐, 고마워요, ㄱ,그렇지만, ㅈ,저, ㄷ,다쳐야,하는걸요.. (쭈뼛 -
840 Rose (3652961E+5) 2017. 2. 17. 오전 12:47:02아, 12시가 지나 오늘이구나. 오늘 저녁에 미니이벤 있어요!
루치페르 환영식같은 이벤트에요! -
841 이름 없음 (4067245E+5) 2017. 2. 17. 오전 12:50:41오늘 이벤있군요!!(두근두근)
-
842 이든샘주 (5040424E+5) 2017. 2. 17. 오전 12:51:24이든샘: (힐해주다가 벙찜) 다쳐야..한다니요? 종족 특성 같은 것입니까?
미니이벤! 오늘 이벤은 꼭 참여하게씀다!(방방) -
843 Rose (3652961E+5) 2017. 2. 17. 오전 12:55:22그렇습니다!
녹스: ㅈ,ㅈ,ㅈ,ㅈ,제어를, ㅁ..못해서..
??: 그래도 거길 그으면 어떡해! (붕대 감아줌
녹스: 히에에엥 (엉엉 -
844 이름 없음 (496558E+53) 2017. 2. 17. 오전 1:02:33심심하니까 썰이나 풀어야지
원래 제가 내려던 캐릭터는 장미의 귀족도 아니고 떠돌이 이종족이었습니다. 항상 반쯤 취해있는 네코마타(고양이 요괴) 캐릭터였죠. 이 캐릭터의 흔적은 아인하트에게 조금 남아있는데, 바로 홍염혈맥. 원래 홍염혈맥은 다른 이름이었고 신체 스펙이 증가한다는 점 말고는 원리부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수인(혹은 요괴)으로서의 야성을 해방하는게 기존의 설정인데, 지금은 피가 불로 변하는걸로 설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845 뷔라르제 (4707071E+5) 2017. 2. 17. 오전 1:02:50씰 적용 됏나여
-
846 아인하트주 (496558E+53) 2017. 2. 17. 오전 1:02:58아무튼 갱신합니다!
-
847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1:04:21심심!
-
848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전 1:05:01추종자라 저주를 받은건가요..후흐하후하후하, 그렇군요!(저주 풀린 자)
이든샘: 제어를 못하다니...? 이무튼 지혈은 된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무엇 때문에 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서러워 마시지요.(웃는다) -
849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전 1:08:47이무튼...? 아무튼.. 아인하트주 어서오세요!!:3 원래 내려던 캐는 떠돌이 이종족 요괴캐릭터였군요! 동물의 야성을 해방시킨다는 설정이 흥미롭네요.
-
850 Rose (3652961E+5) 2017. 2. 17. 오전 1:10:27>>845
딱히 말씀 안하셔도 그냥 아 적용해야지~ 하고 그냥 적용하면 됩니다! :D
다만 소모품은 말씀을 해주셔야해요...닭꼬치라던가..
>>848
녹스: 8ㅅ8 (히끅 (눈물 닦
그리고 아인하트의 초기설정은 저랬었군요..!! -
851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전 1:16:12>>850 이든샘: (오구오구 아파또)(손수건으로 눈물 톡톡톡 따까줌)
어떤 종족이기에 잘 웃지 못하고 필연적으로 다쳐야 하는거예여..? 그리고...>>829에 스레주에게로의 일상 신청이 있네요!!;3 -
852 아인하트주 (496558E+53) 2017. 2. 17. 오전 1:16:36맨팔로 싸우게 하는게 미안해서 아인하트에게 무기를 들려줄까 생각하는데 생각한거 세개가 다 좋아서 큰일입니다 뭐가 좋을까요?
1. 톤파
2. 쿼터스태프(장봉)
3. 단검 -
853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전 1:17:39아인하트는 역시 톤파가 멋있는데...8ㅅ8 결정이 안될땐 역시 다갓의 힘을 빌려야겠죠!
-
854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1:17:51저는 개인적으로 톤파를..
-
855 코벳 (5415408E+5) 2017. 2. 17. 오전 1:18:29좀 진정되니 낫네요. 역시 쉬는 게 답이예요... 리갱합니다..
아인하트의 초기설정을 들으니.. 코벳 초기설정 능력은 눈으로 볼 수 없는 걸 보는 거+지배였던 기억이 나네요. 과거현재(천리안 계열)미래는 물론이고 사람 속마음이나.. 하여튼간에 눈으로 볼 수 없는 건 다 볼 수 있단 설정..(자외선이나 적외선도 보임) 물론 교수님이나 신님 분들은 보여도 잘 안보였겠지만요... -
856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1:19:11어서와요 코벳주~
-
857 코벳 (5415408E+5) 2017. 2. 17. 오전 1:22:54다들 안녕하세요. 잡담만 좀 하다가 자러가야겠지만요..
역시 적당히 마셔야 하는 거라니까요? 너무 많이 마시면 상태가.. -
858 레피아-아인하트 (3652961E+5) 2017. 2. 17. 오전 1:26:38"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그래도 속설에는..."
그는 말을 잇지 못합니다. 정력에 좋다고 하길래....라는 말을 할게 뻔하지만요. 이 선생님은 정력을 유달리 많이 신경썼죠...아, 하기야 종족이 인큐버스니..당신에 자리에 앉자 레피아는 서글서글 웃으며 무언가를 휙, 던져주었습니다.
[소모품- 시원한 포션, 극강의 맛없음을 자랑하는 장어즙이 아닌 리히맛이니 안심하고 마시자.]
"후후, 영혼이 대가랍니다."
농담입니다. 당신이 계약할 마음이 없다는것도 알고, 유니콘 또한 레피아를 몰래 주시하기에 그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더니 머리를 쓸어넘겼습니다. 긴 머리! 아인하트도 긴 편이지만, 으흠, 장발 두명이 만났군요? 뭐, 그 이전에.
"늦은 밤 숲에서 오면 많이 위험하답니다. 아무리 대표라고 해도 많이 위험해요. 깊은 곳에 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
859 레피아-아인하트 (3652961E+5) 2017. 2. 17. 오전 1:27:46>>829
...실실이..데려와 줄까요..?(???????)
아니면..백은 npc..? -
860 아인하트주 (496558E+53) 2017. 2. 17. 오전 1:29:46좋아요 톤파로 결정했습니다!
-
861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1:32:42>>859
좀 단문으로, 그 지금 선도부장 대역하고있는 분을 만나고 싶은데 괜찮을런지.. -
862 떠억밥 (3652961E+5) 2017. 2. 17. 오전 1:33:09>>851
--, 그들은 이미 플로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마물 사냥으로 사라졌지만 최근 아주 극 소수의 --가 태어나고 있으며, 헌터들에 의해 사냥 당하길 반복한다. 그들의 유래는 --이 되지 못한 --을 ---가 여러 ---과 혼합한 ---으로, 평소에는 인간과 같은 외형이지만, 본색을 드러낼 경우 흉측한 외관을 보인다. [말소]
그들의 능력은 더욱 흉측한데, --의 --과 더불어 눈을 마주칠경우 그들의 의지대로 돌이 되거나, 몸이 마비가 되거나, ----. 아, 다만 이 아이는 자신의 피를 매개로 하여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아, 한가지 더. 물리지 않게 조심하라. 그들의 이에는 마비독이 있다. -
863 Rose (3652961E+5) 2017. 2. 17. 오전 1:33:46>>861
가능합니다! :>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864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전 1:34:50든샘주는 자러갈게요! 요즘엔 청량하고 활기찬 분위기의 청발 청안에 눈물점이 있는 남자 인어를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이든샘 초기 설정은 나풀거리는 얼굴가리개를 하고 다니는 중국 출신의 닌자 느낌나는 암살자! 막 대나무 숲에서 수련하고 평소에는 치파오 입고 다니는! 사극에 꽂혀서 선비여우로 돌렸지만요. 다들 평안한 밤 되세요.uu
-
865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1:36:06잘자요 든샘주!
-
866 아인하트 - 레피아 (496558E+53) 2017. 2. 17. 오전 1:37:53"뭐, 말 안해도 뭔진 알것 같, 네요."
나도 솔직히 이걸 생각을 안할래야 안 할수 없는게, 어쨌든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 생기고 결혼을 하게 되고, 그리고 그 여인 A가 아이를 원한다면...이라는 전제가 언제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뭐 잠시동안이라도 남자로 변하는 포션 같은거라도 구해볼까 생각도 하게되고. 몸이랑 정신이 따로 놀면 이렇게나 번거롭고 귀찮은 법이다.
"네, 네 명심할게요."
우선 나는 숲 깊은곳 까지는 그다지 가고싶진 않지만, 길 잃기라도 하면 또 모른다. -
867 실베스터- (0922015E+5) 2017. 2. 17. 오전 1:37:58"흠."
엘라이트의 대역.
그녀는 오랜만에 가면을 쓰고는 밖으로 나섰어요. 목적은 대역입니다... 만, 네.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짚히는곳은 선도부실 정도. 근데 이 시간에 있을까요?
"몰라!"
그녀는 호쾌히 부실문을 열었습니다.
-
868 이름 없음 (496558E+53) 2017. 2. 17. 오전 1:38:18주무세요 이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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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Rose (3652961E+5) 2017. 2. 17. 오전 1:39:19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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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이름 없음 (496558E+53) 2017. 2. 17. 오전 1:39:43레레주 혹시 플로에 서식하는 나무중에 튼튼한 편이고 가공하면 검은색~암갈색인 나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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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전 1:41:29그 설정 그대로 갔었다면 양쯔 강 쓰촨성 출신이 되었을텐데..
>>862 가암사합니다. --에 들어갈 것은..메두사? 이무기? ...내일 밝혀지겠죠? 이벤트 기대되네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들어가보겠습니다. 두근거려서 잠이 올랑가 모르겠네요!uu. -
872 코벳 (5415408E+5) 2017. 2. 17. 오전 1:42:25안녕히 주무세요 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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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전 1:42:58잘자요!
-
874 일상 (3652961E+5) 2017. 2. 17. 오전 2:05:18>>866
"역시 선생님에 대한 사생활이 없어요. 흑흑. 이래선 황녀님을 위해서 학교 탈출은 어림도 없을거에요.."
우는 척을 하며 레피아는 자신의 얼굴을 두 손으로 덮어 가렸고, 이내 언제 그랬냐는듯 활짝 웃으며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명심했다니 다행이네요! 그러고보니, 아인하트군은 레드로즈 가문을 이을 몸이었죠..."
흠?
"뭐...재밌는 사실을 알려드릴까..하는데."
>>867
당신이 부실 문을 열자 보인건 서류 더미에서 드디어 마지막 서류를 읽어보며 한숨을 내쉬는 한 청년이었습니다. 백금발의 쪽진 머리를 비녀로 고정시켰지만 뒷머리의 일부는 길게 자란 그는, 서류를 꾸깃꾸깃 구겨 쓰레기통에 집어넣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잠시 그대로 굳어있더니 이내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임시 부장 연 입니다. 어쩐 일로 오셨는지?" -
875 일상 (3652961E+5) 2017. 2. 17. 오전 2:06:40>>870
당연히..있겠죠..? :0
일단 별의별 식물이 다 자라니...다 자라고나서 사과인줄 알았더니 속이 건포도로 꽉 들어찬 무서운 열매가 자라는 나무도 있으니까요! -
876 실베스터-연 (0922015E+5) 2017. 2. 17. 오전 2:12:18"호오."
그녀는 임시 부장이라는 그를 한번 슥 훑고는 아무 의자에나 앉아서 다리를 꼬았습니다.
조금 너무 건방진 아이를 깨워버린걸까요.
"뭐 별건 아니고, 우리 부장님은 어딜갔나해서."
임시직이 너무 오래되는거 아니야? 그녀는 그렇게 덧붙였습니다.
임시 부장. 아마도 이 사람은 엘라이트의 정체를 알고있기에 임시직을 맡고있는거겠죠?
그것이 백은 내부에서 정해진건지, 교사진이 정한건진 몰라도요 -
877 코벳 (5415408E+5) 2017. 2. 17. 오전 2:14:50>>875 그런 끔찍한 열매가 있다니요...ㅂㄷㅂㄷ(건포도 진짜 싫어함)
코벳:(가리는 거 없음)??
코벳주:ㅂㄷㅂㄷ....빵 속의 건포도..ㅂㄷㅂㄷ.. -
878 피터주 (2776442E+5) 2017. 2. 17. 오전 2:17:21리갱! 오늘도 심심한 새벽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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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2:18:13어서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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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코벳 (5415408E+5) 2017. 2. 17. 오전 2:22:04어서오세요. 코벳주도 이젠 자야겠네요. 오늘 오전 내내 상태가 메롱할지도 모르겠지만.. 안 자면 더욱 심각해질 테니..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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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전 2:22:54잘자요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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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뷔라르제 (4707071E+5) 2017. 2. 17. 오전 2:25:42으으 건포도 그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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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연-실베스터 (3652961E+5) 2017. 2. 17. 오전 2:43:13"부장님이라, 통보를 아직 못받으신 모양이군요. 아, 차 한잔 드시겠습니까?"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섬주섬 구석으로 향하며, 당신에게 통보를 전했습니다.
"엘라이트 델 아비처는 내통죄와 누설죄로 사살했습니다. 더 쉽게 말씀 드리죠. 엘라이트는 추종자이기에 추적팀이 살해했습니다. 죽은 사람을 다시 찾을 수 없는 노릇이죠. 이 사실은 모든 백은 팀에게 알려주었다고 생각했건만, 제 착오였군요.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마실 차의 티백을 꺼내며 당신을 흘끔 돌아보았습니다.
"저희 팀 내부에서 배신은 죄질이 상당히 큽니다. 기본이 근신이며, 최대는 사살이죠. 모든 사살은 정당화되며 도주시 플로 내부에 수배령이 붙습니다."
네, 뭐 그렇다고요. -
884 실베스터-연 (0922015E+5) 2017. 2. 17. 오전 2:47:30"아아, 그래? 그런가.."
어차피 알고있던 사실, 그녀는 적당히 놀라늰척 하면서 차는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정은 알았는데 말이지, 이 학교에 추종자가 하나 더 있지 않나? 아직 파악이 안된걸까 아니면 내통이나 누설이 없으니 상관없는걸까 궁금한걸 그래."
배신은 죄질이 크다라.
그러나 저의 생각과 다르게 이 막내는 무슨 생각인지 미소지으며 그를 바라봤습니다.
"그보다 부장나리."
아, 안 좋은 느낌.
"당신, 강해?" -
885 연-실베스터 (3652961E+5) 2017. 2. 17. 오전 2:51:55"네."
그리고 그는 적당히 라벤더 티를 타오며 자리로 돌아오더니, 추종자라는 말에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추종자가 하나 더 있다...라.
"승급 퀘스트중엔 추종자 살해가 있습니다. 그는 사이러스에게 기도하는 추종자 열 다섯명을 살해해 돌아왔죠. 엘라이트와 같은 광신도는 아니지만, 문제를 일으키려는 낌새를 보이는 즉시.........사살..할겁니다."
그는 영 못미더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호구같은 사람을 왜 죽이려는지 모르겠단 표정같기도 해 보였지만, 당신의 질문에 그 표정을 지워버리더니 한숨을 푹 내쉬었습니다.
"글쎄요. 당신이 보기엔 어떻습니까?" -
886 실베스터-연 (0922015E+5) 2017. 2. 17. 오전 3:01:34그녀는 라벤더 티를 받고는 마시지는 않은채 녹스를 떠올렸습니다.
그녀로서는 직접 마주한건 아니었지만. 글쎄요.
"승급 퀘스트인가, 딱히 승급할 생각은 없어서 끌리지는 않는걸. 뭐 어쨌든 문제를 일으키려는 낌새라."
무르네요.
무른거 같은데 잘 모르겠구만.
저희는 비슷한 의견을 속으로 생각했고, 그녀는 미소를 감추지 않은채 허리춤에 손을 올렸습니다.
"내가 아직 어려서 보고 가늠하는걸 못해, 그런걸로 따지면 확실히 햇병아리란 말이지.
뭐어- 그건 넘기고. 일단 직장 상사가 나보다 약하면 꽤나 쪽팔리니까 말이야."
대답여부에 따라, 대련 신청이라도 할 기세네요.
아마 안할거지만요. -
887 연-실베스터 (3652961E+5) 2017. 2. 17. 오전 3:09:00"물론 그 자가 행실 자체가 바보같아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그렇죠. 연이 보고받은 바로는 학교에서 넘어지는건 기본이고, 단검을 손목 위에 찍어 세우고 초를 세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좋아하다 혈관을 건드려 보건실행에, 주슬라임 하나를 사냥하려 3일동안 추격전을 벌이니....
"전 제 자신이 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타인의 입장에선, 글쎄요?"
그는 눈을 슬쩍 굴리더니 자신이 타온 라벤더티를 주시했습니다.
"...뭐..그렇다고 해서 또 제가 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자들은 약하지 않다는걸 알고 있으니까요."
그렇잖아요. 정당한 이유라는걸 들먹이며 여러명을 죽였죠. 이제 곧 손에 꼽을 수 없을정도로, 많이 죽일것도 분명하고.
//으윽...키..킵..킵이 필요합니다.. -
888 아인하트 - 레피아 (496558E+53) 2017. 2. 17. 오전 8:11:13//>>875 사과속에 건포도라니 이 무슨 끔찍한 열매가...
"하하하..."
이미 사라진 사생활입니다...는 뭐 내가 여학우였다면 성희롱이라고 항의했으려나. 것보다 재밌는 사실? 대체 무슨 재밌는 사실을... 뭔가 불안하면서도 궁금증이랄지, 아무튼 궁금한건 사실이다.
"재밌는 사실...이요?" -
889 프란주 (6415528E+5) 2017. 2. 17. 오전 8:23:54갱신합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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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뷔라르제 (4707071E+5) 2017. 2. 17. 오전 9:18:05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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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뷔라르제 (4707071E+5) 2017. 2. 17. 오전 9:18:05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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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프란주 (3584682E+5) 2017. 2. 17. 오후 1:29:13프란주 귀가중 으윽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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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4:43:26리오주가 외출을 마치고서... 1박 2일간의 일정을 끝내고서 갱신합니다!! 으아아!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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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프란주 (0923629E+5) 2017. 2. 17. 오후 4:48:06리오주 어서오세요! 아이고 고생 많으셨어요.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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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아인하트 <새 무기> (0091622E+4) 2017. 2. 17. 오후 4: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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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4:59:24프란주와 아인하트주 둘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프란주 고마워요!! 오늘은 이대로 좀 쉬려고요! 이벤트...할지는 모르겠는데 한다고 한다면 참가하면서 쉬어야겠죠. 아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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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이름 없음 (3652961E+5) 2017. 2. 17. 오후 5:20:01으흠흠. 레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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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5:21:51레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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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이름 없음 (3652961E+5) 2017. 2. 17. 오후 5:22:23다들 피곤해보여서 미니 이벤트는...
어쩌지? :0 -
900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5:28:12저는 괜찮습니다. 막막 무리하는게 아니라면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요! (리오주의 의지가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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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이름 없음 (3652961E+5) 2017. 2. 17. 오후 5:55:36그럼..출석 부를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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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피터주 (2776442E+5) 2017. 2. 17. 오후 5:57:12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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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6:00:27엑?! 지금 하는겁니까? 그럼 리오주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피터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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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아인하트주 (215949E+56) 2017. 2. 17. 오후 6:06:58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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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후 6:07:12뀨우(실실이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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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6:08:24아인하트주와 실베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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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후 6:11:41안녕 안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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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피터주 (2776442E+5) 2017. 2. 17. 오후 6:22:07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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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노아르(네로)주 (996533E+55) 2017. 2. 17. 오후 6:29:31갱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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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피터주 (2776442E+5) 2017. 2. 17. 오후 6:34:30어서오세요 노아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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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노아르(네로)주 (996533E+55) 2017. 2. 17. 오후 6:35:24반가워요!! 반가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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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6:36:53어서오세요!! 노아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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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노아르(네로)주 (996533E+55) 2017. 2. 17. 오후 6:39:12반가워요!!!! 반가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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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프란주 (0923629E+5) 2017. 2. 17. 오후 6:40:26프란주!!!!!!!!!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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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6:41:10이벤트 출석이 늘어간다!! 우오오오! 그런데 오늘 무슨 미니 이벤트 하는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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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이름 없음 (5415408E+5) 2017. 2. 17. 오후 6:42:33코벳주가 갱신합니다. 아아 출석이었죠. 너무 늦었으려나요.
>>915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917 실베주 (0922015E+5) 2017. 2. 17. 오후 6:43:07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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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6:43:29>>916 코벳주 안녕하세요! 네. 미니 이벤트..하는건 아는데 무슨 미니 이벤트인가 해서. 저 어제는 오후시간부터 없었으니까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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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요슈아주 (688605E+57) 2017. 2. 17. 오후 6:45:56갱신! 이벤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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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6:46:15>>917 그렇군요! 그렇다면 그냥 즐기면 되는거겠군요! 템페트님 안 나와주실까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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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이름 없음 (3652961E+5) 2017. 2. 17. 오후 6:47:20:D
이벤트는 역시나 여러분들의 선레가 필요합니다 (나쁨
녹스쨩 다굴까는 이벤이에요 (날조 -
922 피터주 (2776442E+5) 2017. 2. 17. 오후 6:47:2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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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이름 없음 (996533E+55) 2017. 2. 17. 오후 6:48:37프란주 어서와요!!!:D!!!!!!!
코벳주 어서와요!!!:D!!!!!!!!
요슈아주 어서와요!!!!:D!!!!!!
실베주 어서와요!!!! :D!!!!
추운데 있었더니 손톱이 엄청난 보라색으로 변하고있어요!!!으아아아!!! -
924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6:50:44요슈아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923 으아닛?! 보라색 손톱이라니요?! 그거 아무리 봐도 위험하잖아요!! 어서 따뜻한 곳에 들어가세요!! -
925 이름 없음 (996533E+55) 2017. 2. 17. 오후 6:54:38집에 가는 버스가 와야해요...ㅠㅠ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겨울마다 이러는데도 적응이 안되네요... :0... 나!!! 원한다!! 따뜻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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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코벳 (5415408E+5) 2017. 2. 17. 오후 6:55:24다들 어서오세요. 선레라... 어떤 선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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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든샘주 (5040424E+5) 2017. 2. 17. 오후 6:55:31이든샘주 출첵합니다!!! 아직 안 늦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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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6:56:36>>925 어서어서 빠르게 빠르게 돌아오세요! ;ㅁ; 추운곳에 있으면 안돼요!!
>>926 음. 아마 곧 레주의 지시가 있지 않을까요?
>>927 이든샘주 어서 오세요!! 네! 아직 안 늦었어요! -
929 노아르(네로)주 (996533E+55) 2017. 2. 17. 오후 6:59:20이든샘주 어서와요!!! :D!!!!!
네!!! 얼른 따뜻한 곳으로...!! 방금 버스 와서 탔어요!!! 따뜻하니까 살 것 같네요... =W= -
930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후 6:59:29리오주 안녕하세요! 미니이벤트 내용은 아마 화룡을 습격했다는 금발 자매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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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이름 없음 (3652961E+5) 2017. 2. 17. 오후 6:59:50아차차...
그그그그그...소집을 받고 왔다는 내용이면 됩니다!
이번엔 베로니카도, 루치페르도, 럭스도, 파이퍼조차 없습니다!
대신 연이 함께합니다. -
932 코벳 (5415408E+5) 2017. 2. 17. 오후 7:00:10어서오세요 이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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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후 7:00:45노아르주 안녕하세요 X)!!! 여긴 좀 추위가 사그라들었는데 아직 추운 지역이 있나보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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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0923629E+5) 2017. 2. 17. 오후 7:02:15소집인가요… 프란은 어리둥절해하며 소집 장소로 가요. 무슨 일인걸까요? 또 뭔 일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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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피터주 (2776442E+5) 2017. 2. 17. 오후 7:02:16어서오세요 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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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후 7:02:24용뭔데 어색하지..코벳주 안녕하세요! 선레 쓰러 뿅뿅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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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노아르(네로)주 (996533E+55) 2017. 2. 17. 오후 7:02:37제가 사는 지역이 바다와 산 다 있고 엄청 가까운 곳이라... 8ㅁ8... 바람이 꽤 차요...ㅠ 그래도 따뜻한 버스 안에 들어와서 살 것 같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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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피터 테일러 (2776442E+5) 2017. 2. 17. 오후 7:03:24"너도 갈래?"
엔비를 안고 소집하라는 장소로 간다.
엔비한테도 단체생활을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눈으로 보고 익히게 해야지. 참 여러가지 가르친다 피터 테일러..
"왔습니다." -
939 이든샘 (5040424E+5) 2017. 2. 17. 오후 7:06:46여느때와 같이, 아니 달리 전보다 행복한 상태로 약간은 학교의 시스템에 대해 의문도 품은 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던 도중 그는 위에서 소집을 받고 소집장소에 도착했다. 저번 피리부는 사나이때와 같은 일이려나, 생각하며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
940 리오 카발레리아 (6731401E+5) 2017. 2. 17. 오후 7:06:52"소집인가요? 또 오늘은 무슨 일인건지.."
조용히 한가롭게 개인 시간에 홍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는 도중, 소집령이 떨어졌습니다. 아직 먹지 못한 홍차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급하게 먹을 수는 없습니다. 나중에 돌아와서라도 먹으면 되겠지요.
페일로스의 교복을 차려입고 휘장을 확실하게 장식한 후에, 은빛 레이피어를 챙겨들고서 저는 방 밖으로 천천히 나갔습니다. 그리고 소집에 응하면서 집합장소로 천천히 향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저의 마스터의 바로 옆에 있는 것은 잊지 않았습니다
소집은 소집이지만, 기사로서, 마스터의 옆에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리오 카발레리아. 소집에 응해 여기로 왔습니다."
//빠르게 글을 쓰고서 저는 슬슬 저녁을 먹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941 노아르(네로) (996533E+55) 2017. 2. 17. 오후 7:07:05네로는 늘 쓰던 검은색 후드 모자로 얼굴을 덮곤 신나게 뛰어갔다. 소집!!!!
물론 노아르가 그에게 장난치지 말고, 사고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네로가 들을지는 의문이었다.
"왔습니다-!!!!!!"
소집장소에 도착한 그가 기대 가득한 목소리로 외쳤다. -
942 코벳-미니이벤 (5415408E+5) 2017. 2. 17. 오후 7:07:37소집을 받았습니다. 그 곳으로 가기 전에 천천히 뭘 챙겨야 할지 살핍니다. 허벅지에 매는 자그마한 가방에 약품 조금과 다른 쪽에는 단검이 매인 홀스터. 그리고 허리에 매는 가방 안에 필담용 공책과 필기구 두어개.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후드를 쓰고는 기숙사를 나와서 갑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앗. 아마쨩에게 당부를 잊을 뻔했네요.
"아마. 잘 있어요. 사고치지 말고요."
"잘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먹혀버리니까요.."
룸메이트가 있다면 혹시라도 먹어버리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요. 데리고 가야 하는 걸까요. 고민하지만.. 일단은 갑니다. -
943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후 7:09:27피터주 안녕하세요! 에구.. 확실히 바다 가까이 있는 지역은 여름엔 비교적 덜 더운반면 겨울에는..(묵념)..그렇죠. 산이 바람을 막는 지형도 있다던데 또 그런경우는 아닌것 같고..힘내세요.TT 곧 겨울도 막바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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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뷔라르제 (4707071E+5) 2017. 2. 17. 오후 7:12:02늦어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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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이름 없음 (996533E+55) 2017. 2. 17. 오후 7:12:11고마워요-!!!! 힘내겠습니다!!! 정말 이제 겨울도 막바지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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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노아르(네로)주 (996533E+55) 2017. 2. 17. 오후 7:12:40뷔라르제주 어서와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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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아인하트 - 소집이야? 나도 끼어야지! (0091622E+4) 2017. 2. 17. 오후 7:13:11주문한 톤파를 길들일 생각으로 기름병의 뚜껑을 따려고 할 그찰나의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소집하라는 연락이 왔다. 거 참 타이밍이... 일단 소집이라니까 가봐야하지 않겠어? 톤파는 일단 대충 정리해두고...가자.
"아인하트 폰 레드로즈,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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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코벳-미니이벤 (5415408E+5) 2017. 2. 17. 오후 7:15:12어서오세요 뷔라르제주.
코벳주도 바다와 산이 많은 곳에 살거든요. 바람이 엄청납니다. 남쪽이라서 그런가.. 추위는 덜하지만요. 다만 바람에 의한 체감온도 하강은 어쩔 수 없네요 -
949 피터 테일러 (2776442E+5) 2017. 2. 17. 오후 7:17:29어서오세요 뷔라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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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후 7:19:58파이팅!! 에구..코벳주도 힘내세요ㅠㅠ(부둥부둥) 꽁꽁 감싸고 다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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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이름 없음 (996533E+55) 2017. 2. 17. 오후 7:20:11코벳주도 제가 사는 곳과 지형이 비슷하군요... 8ㅁ8... 정말 바람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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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뷔라르제 (4707071E+5) 2017. 2. 17. 오후 7:20:59지금 껴도 되는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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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이름 없음 (5040424E+5) 2017. 2. 17. 오후 7:22:30>>952 아직 시작도 안했으니 괜찮을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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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노아르(네로)주 (4067245E+5) 2017. 2. 17. 오후 7:23:38노(아르네)로주 집갱입니다...!!!!!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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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요슈아 (688605E+57) 2017. 2. 17. 오후 7:25:42소집 명령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소집장소로 서둘러 향한다.
이번엔 무슨 일일까, 큰 일이 아니었으면 하는데.
//아악 늦었 -
956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4707071E+5) 2017. 2. 17. 오후 7:29:57이런.. 소집 명령이네. 짱박혀있는것도 질렸겠다. 타이밍 좋게 불러주시네.
눈을 부비적 거리며 나타나는 그이다. -
957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7:30:25식사를 마치고서 다시 갱신합니다!! 다행이야! 아직 다음 레스 안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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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요슈아주 (688605E+57) 2017. 2. 17. 오후 7:32:00https://youtu.be/bOpLs6qfYoI
혼란을 틈타 요슈아의 테마곡으로 쓸만한 곡을 찾았네요! -
959 요슈아주 (688605E+57) 2017. 2. 17. 오후 7:32:27앗 이렇게 링크해도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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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추적 (3652961E+5) 2017. 2. 17. 오후 7:32:59당신들이 도착하자 보인것은, 숱 많은 백금발을 틀어올렸지만 그것이 흘러내려 바닥을 쓸듯이 긴 머리를 지니고 동양풍의 도포를 입은 청년이었습니다.
"아,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선도부 임시 부장을 맡고 있는, 연 입니다. 추종자가 학교 내부로 침입했다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게되어 급한대로 여러분들을 소집했습니다. 베로니카양과 루치페르군은 선생들의 지시에 따라 잠시 다른 퀘스트를 맡고있어 오지 못했다는군요."
그는 숲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숲속 호수 부근에서 발견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호수의 출입은 이제 안심하셔도 됩니다. 출입금지 제한이 풀렸으니 최대한 수색에 협조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아, 한가지 더."
그는 슬쩍 곁눈질로 피터를 쳐다보았고, 이내 고개를 설레 흔들었습니다.
"사살이 가능하니 모쪼록 발견 즉시 죽여도 좋습니다." -
961 요슈아주 (688605E+57) 2017. 2. 17. 오후 7:33:08안 되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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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4707071E+5) 2017. 2. 17. 오후 7:35:38이거 학교 다닐만한거 맞나 몰라.. 추종자가 학교에 스며들다니.
"외형특징은?"
자신의 사브르와 단검을 소환해내어 부드럽게 잡는다. -
963 Francesca de Greenrose (0923629E+5) 2017. 2. 17. 오후 7:37:43들었죠? 죽여도 된대요. 이번 퀘스트는 무엇보다도 훌륭할 거예요! 프란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여요. 살인이에요. 살인이라구요! 아하하하하!
“알았어! 호수 쪽으로 가면 되는거지?”
오늘따라 프란의 기분이 더 좋아보여요.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너무 힘들었으니까요. 그래도 사람의 죽음을 즐기는 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에요. 그 누구라도 죽을 땐 애도해야 하는 거예요. 하지만 저들은 추종자예요. 죽어도 되는 인간들이란 말이에요! 프란은 호수 쪽으로 팔랑팔랑 발걸음을 옮겨요. 좋은 날이에요,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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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프란주 (0923629E+5) 2017. 2. 17. 오후 7:38:29요슈아주 유튜브 링크하기 그거 주소창에 있는 주소를 통째로 복붙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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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피터 테일러 (2776442E+5) 2017. 2. 17. 오후 7:39:17"추종자가? 이거 심각한 일이군..추종자라니..일단 학생들의 신변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해라. 저번처럼 희생자가 나올 수도 있어."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다.
저번처럼 자매가 죽은 사건이 일어나면 안 되거든.
"알았다."
갑자기 곁눈질로 나를 본다..왜?
"...알았다." -
966 네로 폰 블랙로즈 (4067245E+5) 2017. 2. 17. 오후 7:40:29동양풍 옷이다...!! 노아가 입는 옷하고 비슷해!!!!
"?!"
추종자? 저번에 그....???
네로는 저번의 엘레이트가 생각난 듯 움찔 거렸다.
"..... 그 추종자는 어떻게 생겼어요???"
괜찮아, 네로!! 할 수 있어!!!! -
967 요슈아 (688605E+57) 2017. 2. 17. 오후 7:40:47아이젠에 침입해서 돌아다니고 있는건가..아직 숲 바깥으로는 빠져나오지 못한 모양, 지난번의 추종자도 그렇고, 다들 상당한 실력자였지, 이번에는 과연 어떨지..
" 여기 침입했다는 것 외에 특기할 만한 사항은 없나요? "
최대한 정보를 수집해야지, 상대가 하나라도 평균이상의 실력자일 테니. -
968 리오 카발레리아 (6731401E+5) 2017. 2. 17. 오후 7:41:12".......일단은 인지했습니다. 일단 정보를 더 주실수 있겠습니까? 인상착의라던가, 그 추종자의 정보라던가."
추종자가 학교 내부로 침입했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지금 이대로는 추적자가 누구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좀 더 정보를 알 필요가 있겠지요. 인상착의라던가.. 그 외 등등도 말이지요.
그것보다, 숲 속 호수라. 거기의 출입금지 제한이 풀렸다니. 정말로 괜찮은건지 알 수 없군요. 하지만 일단 그곳에서 발견했다고 하니 찾아볼 필요가 있겠지요. 하지만 사살이라는 말에는 조금 과격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일단 추종자라고 해서 무조건 죽일 필요는 없습니다. 생포한 후에 말을 들어보고 추종자를 그만두게 하는 방법도 분명히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한명의 기사. 일단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살도 하겠지만, 일단은 생포쪽으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굳이 꼭 죽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물론 마스터인 그녀가 죽이라고 지시한다면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제거해버리겠지만..아직 그런 명령은 받지 못했습니다. -
969 요슈아 (688605E+57) 2017. 2. 17. 오후 7:41:40>>964 주소창인가요! 유튜브 앱이라서 모르겠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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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7:42:03쓰는 동안에 이미 올라온 모양이네요. 요슈아주! 그 주소창에 있는 주소를 복사해서 붙혀넣기 하면 올라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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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코벳-미니이벤 (5415408E+5) 2017. 2. 17. 오후 7:42:06추종자라... 음.. 사살이 가능하단 건가요. 어쩐지 생각나는 건 조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설명에 대해서
"네."
짤막한 대답을 하고는 장비를 점검합니다. 호수에 가는 것이 가능하군요. 라고 말하면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들으려고 합니다. -
972 데카드 (6912306E+5) 2017. 2. 17. 오후 7:42:35데카드주 갱신. 이벤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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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이름 없음 (3652961E+5) 2017. 2. 17. 오후 7: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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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7:42:43>>969 유튜브 앱이면...(동공지진) 아마 인터넷으로 했을때 보이는 주소를 복붙해야만 되는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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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아인하트 <소집> (0091622E+4) 2017. 2. 17. 오후 7:42:47"무기 챙겨올걸 그랬네."
추종자라면 꽤나 심각한 사안인데... 발견 즉시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니 일단 듣고가자.
"추종자...의 특징, 가령 외형같은거. 알수 있을까요?" -
976 이름 없음 (3652961E+5) 2017. 2. 17. 오후 7:42:48어라라, 이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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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피터 테일러 (2776442E+5) 2017. 2. 17. 오후 7:45:28어서오세요 데카드주.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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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노아르(네로)주 (4067245E+5) 2017. 2. 17. 오후 7:46:23데카드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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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7:46:27데카드주 안녕하세요! 네! 이벤트가 시작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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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데카드-이벤트 (6912306E+5) 2017. 2. 17. 오후 7:49:17"갑자기 부르더니 사람을 죽이라니, 우리를 제법 잘 부러먹는데?"
게다가 무보수로말이지. 라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리고는 어쩔 수 없다는듯 고개를 흔든다.
학생에게 목숨건 싸움을 시키다니, 뭔가 조금 이상하지않은가. 훈련병도 일단은 훈련부터 시키는데.
뭐, 난 훈련병이 아니니 괜찮다. 사람도 죽여봤다. 아무런 문제도 없다.
"상응하는 보수가있기를 기대할까."
말을 하고는 아인하트의 질문에 동의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
981 이든샘 (5040424E+5) 2017. 2. 17. 오후 7:52:02마치 비단결 같은 아름다운 머리를 가진 임시 선도부장을 바라보다가 이든샘의 미간이 패였다. 학교 호수라면 페스트가 있었던 곳이 아닌가. 그가 지금 그자리에 있을리야 없겠지만 뒷끝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아델하이트의 행방을 찾는 자, 쉬이이잇.'
자신의 입을 손가락으로 막았던 페스트. 저번에 그렇게 흐지부지 넘어가버린 것도 있고.
"서둘러 가보도록 하죠."
어깨에 올라앉아 화이트 와인 슬라임이 그의 동요를 알아챘는지 슬그머니 꾸물거렸다. -
982 실베주 (7195541E+5) 2017. 2. 17. 오후 7:56:05아고 늦었넹, 담레스에 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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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추적 (3652961E+5) 2017. 2. 17. 오후 7:57:05그는 인상착의란 말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리켰습니다. 백금발이군요.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이 학교 내부에선 흔치 않은 색이니. 그렇게 덧붙이며 그는 데카드의 말에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어차피, 선생들 명령이라며 학교 내부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세명을 살인하고, 또 이곳에 오기 전이나 퀘스트로 누군가를 죽인 살인자가 아니던가요? 물론, 농담입니다."
보수라. 글쎄요, 그는 어깨를 으쓱이더니 이내 먼저 가보겠습니다, 라며 숲속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참 딱딱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꺼내네요. 뭐어, 출발해봅시다.
[호수 정 중앙]
[호수 부근, 동굴 근접]
[호수 부근, 볕이 잘 드는 초원]
흩어져서 찾아봅시다. -
984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7:59:31어서 오세요! 실베주! 음.. 그건 그렇고 어디로 가는게 좋으려나...이거...(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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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4707071E+5) 2017. 2. 17. 오후 8:00:27"호오..."
백금발, 좋았어. 우선 노가리 까기 쉬운 곳부터나 알아보자.
[호수 부근, 볕이 잘 드는 초원] 선택 -
986 프란주 (0923629E+5) 2017. 2. 17. 오후 8:00:31.dice 1 3.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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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요슈아 (688605E+57) 2017. 2. 17. 오후 8:01:47데카드의 말에 대답한 선도부장 대리의 말에 씁쓸한 표정이 절로 지어진다.
그렇지만 내버려 둔다면 더 많은 사상자가 생길지도 모르니..
연이 숲속으로 들어가버리자 잠시 뒷모습을 보다가 호수 부근의, 볕이 잘 드는 초원 으로 향했습니다. -
988 Francesca de Greenrose (0923629E+5) 2017. 2. 17. 오후 8:02:50백금발! 백금발이군요. 흔치 않은 색이라 쉬이 찾을 수 있겠어요! 프란은 콧노래를 부르며 룰루랄라 발걸음을 옮겨요. 쥐새X 가 숨을 만한 곳은 어딜까요? 아! 저기 있네요. 저리로 가볼까요?
[호수 부근, 동굴 근접] -
989 리오 카발레리아 (6731401E+5) 2017. 2. 17. 오후 8:03:28"......."
그다지 마응메 드는 표현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사로서 살아가는 이상, 저런 말을 듣는다고 해도 뭐라고 말을 할 순 없습니다. 기사라면 명령이 주어질때 때로는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는거니까요. 그 행동에 이유를 붙힐 순 없습니다. 그저, 기사이기에 그런 일도 할 수 있다고 보는 바입니다.
아무튼, 나름대로 범위가 주어지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제가 입을 여는 일은 없었습니다. 여기에 그녀가 없었다고 한다면 제 나름대로 돌아다니겠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니까요. 그렇기에 저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제 옆에 있는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굴 근접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나름대로 의견을 내비쳐봤습니다. 만약에 어딘가에 숨는다고 한다면 그곳이 가장 적합할테니까요. 일단 가능성이 제일 높은 곳부터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꼭 먼저 발견할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
990 실베스터- (7195541E+5) 2017. 2. 17. 오후 8:03:51그녀는 가면을 쓴 상태로 소집에 응한 상태였습니다.
잠시 고민.
그러나 별 생각없이 호수 정 중앙으로 움직입니다.
[호수 정 중앙] -
991 네로 폰 블랙로즈 (4067245E+5) 2017. 2. 17. 오후 8:04:36"으음- 어디가 좋을까....."
네로는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머리색이 밝으니까 밝을 수록 더 눈에 띄지 않을까?
"그렇다면-"
[호수 정 중앙] 선택 -
992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8:05:09아..그러하군..! 그러하면 리오는 그냥 동굴로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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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데카드-이벤트 (6912306E+5) 2017. 2. 17. 오후 8:05:15"흥."
농담이 아닌것을 농담이라고하다니, 재미없는 녀석이다. 그럼 ㅇ디를가는게 좋을까.
호수 정중앙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언제나 정도를 걷고싶은것이다. 뭐, 어디를 선택하든 같을 것 같고.
"난 호수 중앙으로 가겠어."
자기가 할 말만 하고 그대로 걸어나간다. 따라올녀석은 따라오고 다른곳에 갈 녀석은 가겠지.
그래도 누군가 와줬으면 좋겠는데.
[호수 정 중앙 선택] -
994 피터 테일러 (2776442E+5) 2017. 2. 17. 오후 8:05:44"...엔비..들었지? 나 잠시 숲에 좀 다녀올게. 알잖아? 너도 가면 위험한 거..빨리 끝내고 올테니깐 얌전히 기다려? 말썽부리면 나중에 너네 엄마한테 다 말할 거야."
백금발이라...눈에 띄는 녀석이겠군. 피터는 당장 기숙사로 빨리 가서 엔비를 방에서 쉬게 하고, 창을 들고 숲 앞으로 갔다.
[호수 부근, 동굴 근접] -
995 아인하트 <소집> (0091622E+4) 2017. 2. 17. 오후 8:06:22백금발이라... 눈에 확 띄는 머리색이구나. 일단 내 방에 가서 톤파부터 챙겨가야지. 챙겨가면서... 우선 어디로 갈지 정해볼까나. 톤파 예비부품인 작은 삼각말뚝에 손톱으로 1,2,3을 새겨 던졌다 받는다. 과연 어디로 갈것인가.
1 정중앙
2 동굴 근접
3 볕이 잘 드는 초원
.dice 1 3. = 2 으로 갑니다. -
996 코벳-미니이벤 (5415408E+5) 2017. 2. 17. 오후 8:06:39백금발의 머리카락. 고개를 끄덕입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겠죠.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했지만 호수 부근의 동굴 근접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호수 정 중앙도 조금 끌리기는 했지만요...
그렇게 따지자면..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그다지 바람직한 생각도 아니니 지금은 호수 부근으로 가는 걸 우선시하죠.
"어둠.."
중얼거립니다. -
997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8:08:06[호수 정 중앙] - 실베스터, 네로, 데카드
[호수 부근, 동굴 근접] - 프란, 리오, 피터
[호수 부근, 볕이 잘 드는 초원] - 뷔라르제, 요슈아
이렇게 나뉘게 되는건가요? 음. 나름 괜찮은 조합인것 같기도 하고..! -
998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8:08:48[호수 정 중앙] - 실베스터, 네로, 데카드
[호수 부근, 동굴 근접] - 프란, 리오, 피터, 아인하트, 코벳
[호수 부근, 볕이 잘 드는 초원] - 뷔라르제, 요슈아
새롭게 갱신 데이터..! -
999 이름 없음 (3652961E+5) 2017. 2. 17. 오후 8:12:24흠, 이든샘주 레스가 올라오면 바로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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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4707071E+5) 2017. 2. 17. 오후 8:14:04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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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리오주 (6731401E+5) 2017. 2. 17. 오후 8:14:381001을 먹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