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6475704> [All/판타지/학원] Knight of Rose|18교시. 체..육대회..?! (1001)
이름 없음
2017. 2. 7. 오후 10:54:54 - 2017. 2. 11. 오후 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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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4066412E+5) 2017. 2. 7. 오후 10:54:54※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즉각 스레를 닫습니다. 단 한번의 말 실수로 다른 사람들까지 죽창을 맞는것은 원치 않으시겠죠?
※ 2주에 한번 물갈이가 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은 미리 말씀 해 주시거나, 시트가 잘렸을 경우 시트스레에 복귀요청을 해주세요.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17교시의 17금... (므흣
시트: 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307034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Knight%20of%20Rose
17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48627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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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의 체육제]
아이젠의 체육제는 축제와 더불어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 주로 기숙사들끼리 편을 가르고, 맨 최하위를 한 기숙사는 체육제가 포함된 그 달동안 최상위 기숙사가 지정한 의상을 교복으로 입고 다녀야 했다... 이 날은 선생, 제자라는 구분이 없이 모두가 즐기며, 예상외로 반칙이 난무하는 날이다.
[그동안 받은 벌칙목록] - 순서대로
바니걸, 엘리사. 선생이 뱀 꼬리가 아니었다.
마법소녀, 이케르. 이때 이케르가 트윈테일을 했었다.
치파오, 에이든. 이때 선생이 잠시 성별을 바꿨다.
수영복, 레피아. 이때 하필이면 겨울에 체육대회를 했었다.
메이드복, 페일로스. .....생략한다. -
1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03:55..........(동공지진) 페일로스 교관님이 메이드복..그것은 보고 싶군요! 아무튼 위키에 보이스나 테마곡을 추가하려고 이것저것 찾아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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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란-라타 (5306193E+5) 2017. 2. 8. 오전 12:07:21얼굴이 붉어졌다? 프란의 두 귀가 쫑긋거립니다. 프란이 그렇게나 귀여운걸까요?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프란은 웃으며 흔쾌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당연하지! 대신 귀는 안돼. 아! 혹시 모르니 꼬리도.”
귀랑 꼬리는 엄청나게 예민한 부위입니다. 만졌다간 그 누구도 죽빵을 면치 못할 거예요. 실제로 프란이 1학년 때 선배 한 명이 호기심에 꼬리를 만졌다가 한 판 싸움이 벌어질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귀랑 꼬리만 만지지 않으면 다 괜찮아요! 프란은 쓰다듬어지는 거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어릴 때 아빠가 자주 그랬거든요! 귀여운 딸내미를 참 많이… 예뻐했는데 말이죠
“푸흡!”
아니 그런데 체스카드 선배는 뭐냐아아아앙! 프란은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요. 물론 저런 독특한 애칭도 나쁘지 않겠지만 체스카드라니… 불리기는 좀 그런걸요. 프란은 낄낄거리며 한참을 웃다가 상기된 얼굴로 입을 열어요
“그냥 평범하게 프란이라고 불러! 말을 놓든 선배라고 부르든 말든 그건 네 자유고.”
난 그런 거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거든! 프란은 화사하게 웃으며 대답해요. 아, 그나저나 이 애는 1학년이었군요. 예상 외네요. 보통 프란 또래의ㅡ라타가 프란 또래가 아니긴 하지만 프란 입장에선 그걸 알 턱이 없으니ㅡ아이들은 2~3학년에 많이 보이던데 말이죠. 물론 1학년에도 적지 않게 있으니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아담한 게 신입생 티가 나기도 하고 말이죠! 프란은 내뻗어진 라타의 손을 턱 잡고는 악수를 해요. 새로운 후배를 만났군요! 정말 좋아요!
/괜찮아요. :-D -
3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전 12: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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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전 12:08:58헉 요슈아주 그림은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굉장히 잘 그리시네요. 실베스터 너무 예뻐요! 반듯하면서도 따스한 게 진짜 기사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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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전 12:09:10페일로스의 메이드복....(동공지진 보고 싶다....!!! 다들 굉장히 아름다웠을 것 같아요!
노아르(네로)에게도 벌칙 옷 입혀보고 싶다(!?
노아르:?! 오너!?(당황
네로: 재밌을 것 같아!!!(신남신남
노아르: 너는 또 왜!?(2차 당황 -
6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전 12:11:21이케르 마법소녀 의상… 엘리사가 가장 최근이랬으니 이케르는 재작년이겠군요. 프란은 2학년이었겠네요. 원래 올해는 4학년이었어야 하지만 퀘스트 통해서 5학년으로 올라간거니…
세상에 프란 마법소녀 복장이라니… 세상에… -
7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11:51>>3 우와. 진짜 엄청 예쁘잖아요! 요슈아주도 금손이고 다른 분들도 다 금손이고... 저는 설 곳이 없습니다. ;ㅁ; 뭔가 되게 실베스터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살아서 놀랐습니다! 정말로!
>>5 그렇죠? 페일로스의 메이드복. 되게 보고 싶지 않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노아르도 벌칙옷이라.. 뭐가 되었건 상딩히 귀여울 것 같아요! -
8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16:31여러분. 저는 이 문구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아이젠의 체육제는 축제와 더불어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 주로 기숙사들끼리 편을 가르고, 맨 최하위를 한 기숙사는 체육제가 포함된 그 달동안 최상위 기숙사가 지정한 의상을 교복으로 입고 다녀야 했다... 이 날은 선생, 제자라는 구분이 없이 모두가 즐기며, 예상외로 반칙이 난무하는 날이다.-
.........룰이 없는 모양입니다.(시선회피) -
9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17:49갱신! 요슈아주 금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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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전 12:18:17>>8 그럼 개판이 될 가능성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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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전 12:18:54피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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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전 12:21:01다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실베스터를 창조하신 실베주와 주신님께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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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22:05>>9 피터주 어서 오세요!!
>>10 개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리오도 반칙을 써야겠군요!(안됨)
리오:이유는 필요없습니다. 모시는 이에게 승리를 가져다주는 것. 그것이 기사로서의 길입니다.(생긋) -
14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22:37돌릴 분 찾아요!
피터: 오랜만에 힘 쓴다.. -
15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24:22>>14 으으. 일상을 돌릴 몸 상태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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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라타-프란 (6005498E+5) 2017. 2. 8. 오전 12:24:37고개를 끄덕이자 곧바로 귀로 손이 가려다가 멈칫합니다.
...후. 큰일날뻔했군요. 역시 사람은 성급하게 행동하면 안됩니다. 하하... 다행입니다. 다행이에요!
"음... 넵."
라타로 말하자면, 쓰다듬는것도 쓰다듬받는것도 사실은 매우 좋아합니다! 스킨십은 싫은 사람만 아니면 매우 좋아해요. 때문에 친구끼리 손을 잡고 다닌다거나 팔장끼기, 가볍게 투닥이는건 싫지 않아요. 하지만 요새는 왠지 부끄럼이라던가 예의차릴 일이 많아서 그런걸 거의 숨기곤 하죠. 어릴때의 라타는 친한 사람은 만나자마자 껴안거나 하는데, 특히 그때는 어른이고 동년배이고 어린 사람이고 같이 걸을때는 꼭 손을 잡았습니다.
"그...럼 프란선배?"
어느세 한손으로는 자연스럽게 프란의 뒷머리를 쓰담쓰담하면서 라타는 편하게 대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언뜻 프란을 보면 비슷한 나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의외로 자신보다 더 연상이라는 점이 놀랍긴 했습니다. -
17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25:31>>15
괜찮아요! 다음에 돌려요! -
18 라타 (6005498E+5) 2017. 2. 8. 오전 12:29:10>>14 멀티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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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프란-라타 (5306193E+5) 2017. 2. 8. 오전 12:30:09쓰다듬 쓰다듬 프란의 표정이 밝아집니다. 역시 쓰담당하니 좋다냥!
“그래. 그렇게 부르라냥! 아무래도 좀 튀는 것 보단 평범한 호칭이 좋다냥!”
기분이 지나치게 좋았나봅니다. 말투까지 바뀌었네요. 프란은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머금은 채 가만히 라타가 쓰다듬게 내버려둬요. 그야 기분이 좋으니까요. 뿌리칠 이유가 없는걸요? 다만 오래 있지는 못하겠네요. 시간이 늦었거든요. 살짝 피곤하기도 하고? 잠깐의 정적 후 프란은 살며시 입을 엽니다.
“근데 슬슬 들어가봐야 하지 않겠냐? 지금 시간이 너무 늦은데다가 피곤하다냐!”
프란… 그 말투 좀 어찌 못하나요? 프란은 힐끔 시계를 보며 라타에게 말해요. 확실히 들어가야 할 시간이긴 하죠.
/막레 주실 수 있으신가요? 슬슬 졸려서요. -
20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전 12:30:19노아르주는 일상을 구합니다...!! 언제 잠들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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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전 12:30:31>>14 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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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전 12:30:35조금 졸아버렸네요.. 코벳주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오늘 나갔다 온 게 별 거 아닌데 사람 정신력 잡아먹는 거라서 더 그런 것 같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23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전 12:30:55코벳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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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전 12:31:18코벳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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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31:31굿밤 코벳주!
잠시만..!
(당황 -
26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전 12:32:39잘자요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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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34:09안녕히 주무세요! 코벳주!! 어서 쉬러 가세요!! 그리고 리오주는 보이스라던가 테마라던가 전투곡이라던가 위키에 추가해두고 왔습니다. 혹시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러 가셔도...(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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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뷔라르제 (8099717E+5) 2017. 2. 8. 오전 12:35:4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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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라타 (6005498E+5) 2017. 2. 8. 오전 12:36:38안녕히주무세요 코벳주!
프란주 막레드릴게요!
엇... 전 돌리던중이기도 했으니 일단 요슈아주께 넘길게요! -
30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36:43어서오세요 뷔라르제주
라타주하고 요슈아주 둘다 찔렀네요..음., -
31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37:16뷔라르제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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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전 12:37:29리오 테마곡이랑 보이스라… 내일 컴퓨터를 쓸 수 있게되면 보러가야겠네요. 지금은 모바일이고 곧 있음 자러 갈 예정이라서 말이죠. 그것보다도 프란도 슬슬 위키에 테마곡이랑 보이스 추가해둬야겠어요. 테마곡은 정해둔 게 있고 보이스도 몇가지 고려중인 후보들이 있는데 귀찮다고 그대로 냅둬서…
뷔라르제주 어서오세요. -
33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전 12:37:52어...음..라타주랑 돌리시는 게 어떠신가요!
생각해보니 곧 자러가야 해서.. -
34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38:01>>29
알겠습니다!
선레는 누가 쓸까요 요슈아주? -
35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40:05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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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2:41:27실베주에요
오오 실베스터 그림.. -
37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42:10어서오세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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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42:42어서오세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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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라타-프란 (6005498E+5) 2017. 2. 8. 오전 12:43:48왠지 어릴때 이웃집 고양이를 쓰다듬는 기분이였어요. 무척 좋아요! 물론 프란의 머리카락은 고양이털보단 사람의 머릿결같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서 라타는 쓰다듬으면서 진정이 되어갔지만요. 음음. 프란의 웃음만큼은 아니지만 라타도 아주 희미하게 웃습니다. 아이고 예쁘다. 아이고 예쁘다...
"...확실히 늦긴 늦었네요. 피곤할 것 같아요."
라타로 말하자면 눈이 이미 충혈되고 다크써클이 판다를 연상하는 그런 모습이지만 넘어가죠. 늘 그런거니까...
"좋은 꿈 꿔. 프란선배."
편하게 대하라는 말을 다시 떠올린 라타는 잠깐 고민하다가 그녀를 놔주며 막판에 반말을 하고는 손을 흔들고 다시 밤산책을 하러 총총 사라집니다.
//잘자요! -
40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44:44라타주와 프란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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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2:44:49페일 교복입은거 되게 멋져요.. ㅇㅁ ㅇ!!
실베노 저리 입혀두니 좀 기사 같네요! -
42 라타주 (6005498E+5) 2017. 2. 8. 오전 12:45:23>>33
>>34
엇... 으음...
음... 어... 피터주 아직 계시나요?
뷔라르제주 어서오세요 -
43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전 12:45:24실베주는 어서오시고 라타주는 수고하셨습니다. 프란주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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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라타주 (6005498E+5) 2017. 2. 8. 오전 12:46:09잘자요 프란주!
어서오세요 실베주! -
45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47:13잘자요 프란주
>>42
아직 있어요! -
46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2:47:22실베노라니 오타가 캐릭터 이름같이 났네요.
욕실안에서 푹 있었더니 삼계탕이 된 느낌이에요 -
47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48:41안녕히 주무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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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라타주 (6005498E+5) 2017. 2. 8. 오전 12:49:13>>45 그럼 돌려요!
선레는...
.dice 1 2. = 1
1저
2피터 -
49 라타주 (6005498E+5) 2017. 2. 8. 오전 12:49:53요새 선레를 많이 하는 기분이... 무난하게 연무장에서 만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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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50:52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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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2:51:33대련을, 하고싶은데....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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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54:56실베와 승부를 해보고 싶기도 하지만 리오주는 오늘 일상을 돌릴 정도의 컨디션이 아니어서..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지도 모르겠지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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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2:55:32푹쉬세요, 코야 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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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라타-피터 (6005498E+5) 2017. 2. 8. 오전 12:55:34잠이 또 빌어먹게도 오지 않는다. 이럴땐 그나마 하는 방법이 몸이 다음날 사망할지도 모를만큼 움직이면 탈진한채로 몇십분은 잠인지 기절인지 모를 것에 빠지긴 빠지기 때문에 라타는 연무장에 협도를 들고 갔다. ...그런데 거기서 왠지 강한 오오라의 뒷모습이 보이자 흠칫하다가 최대한 평온한 목소리로 말한다.
"계 누구 계십니까?"
이 시간에는 일부로 아무도 없을 것 같아서 숲이 아니라 여기로 왔는데... 라고 생각하며 라타는 연무장 안을 살펴본다. -
55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58:45>>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자지 않고 조금 있다가 자러 갈 생각이거든요. 관전이나 잡담 좀 하다가 자러 갈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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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Rose (5230454E+5) 2017. 2. 8. 오전 12:59:10야심한 새벽~ 배가 고프네요~
아무 맛도 안나는 밍밍한 크래커 위에 복숭아랑 치즈 얹어 먹고싶다. -
57 라타주 (6005498E+5) 2017. 2. 8. 오전 12:59:22>>52 오늘은 진짜 피곤하신가봐요... 잘 쉬시고 푹 주무셔서 내일은 기은찬 하루가 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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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에버주 (909974E+57) 2017. 2. 8. 오전 12:59:51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카락 앞머리가 엄청 풍성해진게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헤어스타일로 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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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라타주 (6005498E+5) 2017. 2. 8. 오전 1:00:09>>56 전 크래커 위에 참치랑 마요네즈...
(위꼴 -
60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전 1:00:43>>51 1학년 신입생 이긴 하지만.. 노아르(네로)와 대련을.....(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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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01:15언젠가 베로니카하고 싸워보고싶어요. 대련.
짱쎈 호구니카! -
62 피터 - 라타 (6892487E+5) 2017. 2. 8. 오전 1:01:36"이게 바로 인간의 창술이다."
새끼 드래곤인 엔비에게 창술을 보여준다. 엔비는 바닥에 앉아서 신기한 눈으로 피터의 창술을 본다.
"인간이란 너 같슨 드래곤과 달리 약해서 무기를 쓰고..또 여럿이서 모여서 스스로를 지키지. 지금까지 인간은 이렇게 살아왔어."
엔비에게 말을 하는 피터다. 반은 알아먹고, 반은 못 알아먹는 눈치인 엔비다.
"....반이라도 알아 들었으면 만족한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여학생의 목소리군..
"내가 있다만.."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피터다. -
63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02:21>>60 레이로 시작해 네빌, 그 다음은 노로인가요.
1학년만 계속 때리는고자낭.. -
64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02:23어서오세요 에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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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02:34>>56 레주 어서 오세요!! 그런데 지금 뭐 먹으면...(시선회피)
>>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이런 날이 있잖아요? 뭔가 묘하게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는 날. 오늘이 딱 그 날인 것 같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자고 일어나면 나을테니까요.
>>58 에버주 어서 오세요!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헤어스타일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무슨 머리스타일이 되었기에..! -
66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03:48어서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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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에버주 (909974E+57) 2017. 2. 8. 오전 1:04:22안녕 퓟퉈!
>>65 그 클라나드 같은 애니 보면 막 만화 특유의 기법으로 앞머리가 앞으로 툭 튀어나와서 되게 풍성하잖아? 딱 그거처럼 됐어.. -
68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전 1:05:21>>63 대련을 하면 둘의 인격 교대를 볼 수 있습니다! 왼손잡이가 오른손 잡이로 바뀌고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로 바뀌는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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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라타주 (6005498E+5) 2017. 2. 8. 오전 1:05:39흐엑... 세상에나 마상에나...
장난삼아 아무일도 없이 평번한 시골소녀로 자란 라타를 그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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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라타가 아니야... 라고 생각할 결과물이 나왔어여... 세상에... 이건... 이게 라타일리 없어요... -
70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06:13>>67 아.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만화에서는 되게 멋진데, 현실에서는 엉망인 그 머리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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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전 1:06:31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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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07:06>>68 그건 땡기네요.
다이스쓰면 승부가 빨리 날게 뻔하니 승패만 다이스로 정하고 다이스없이 대련할래요? -
73 라타주 (6005498E+5) 2017. 2. 8. 오전 1:07:13어서오세요 에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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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07:15>>69 그럼 이제 그 라타를 보여주세요! 보고 싶어집니다!! 아. 물론 억지로 올릴 필요는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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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라타-피터 (6005498E+5) 2017. 2. 8. 오전 1:10:50"...어. 음.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한참 열렬한 강의가 벌어지는 가운데 협도를 들고 있던 라타는 뻘쭘하게 마주친적이 거의 없는 피터에게 꾸벅 인사를 한 뒤에 왜 혼잣말을 하고 있었는지를 물어보려다가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귀여워서 심장을 폭행하는 위력의 드래곤을 봅니다. 세상에ㅡ... 뭦!!?!?!?
"뭡니까!!!! 이 귀여운 생물체는!!!!!!"
바로 달려가...려다가 일단 위협이 되지 않게 협도부터 내려놓고 다가갑니다. -
76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전 1:12:26>>72 오옷!!!! 네네! 좋아요!!! 승패만 다이스...!! 첫 대련이라 두근두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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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14:18.dice 1 2. = 1
1. 노로 승
2. 실베 승
전 선레 못써요! (당당 -
78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14:52노로 승리네요 선레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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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전 1:15:59헉... 실베선배를 이겼.... 선레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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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라타 (6005498E+5) 2017. 2. 8. 오전 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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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피터 - 라타 (6892487E+5) 2017. 2. 8. 오전 1:17:28"그래. 수련하러 왔나?"
꾸준히 수련하는걸 본 적이 많다. 아마 고학년이 된다면 그 노력의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말이야.
"아..엔비야. 엔비. 로즈메리라는 드래곤이 잠시 내게 키우라고 준 새끼 드래곤이지. 앞으로 바람을 다스릴 드래곤인 풍왕의 후계자지."
연분홍색 드래곤 엔비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엔비는 라타를 보고 '삐삐-' 소리내며 내 뒤에 숨으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저 여학생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깐 괜찮다고 안심을 시켰다.
등을 몇 번 쓰다듬으며 말하니 엔비는 다시 라타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
82 에버주 (909974E+57) 2017. 2. 8. 오전 1:17:31>>70 그래... 난 가끔씩 그 머리스타일이 현실 구현된다........(무한점) 왠지 마코토군!!!을 외쳐야 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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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에버주 (909974E+57) 2017. 2. 8. 오전 1:17:49라타!!! 귀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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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라타 (6005498E+5) 2017. 2. 8. 오전 1:17:58옷! 노아가 이기는군요... 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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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18:32라타 웃는거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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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뷔라르제 (8099717E+5) 2017. 2. 8. 오전 1:18:45도올릴 사람이 있을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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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18:57실베가 졌다고..? 그렇다면 조만간에 그 복수를 리오가 하러 가야....(안됨)
>>80 오오! 뭔가 색다른 느낌의 라타인데요?! 저런 느낌의 라타도 진짜 색다른 느낌이어서 신선한 느낌이에요. 하기사 평범한 시골소녀라고 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
88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19:21금손 천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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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19:42>>86 죄송합니다. 뷔라르제주. ;ㅁ; 저는 일상 돌릴 컨디션이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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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뷔라르제 (8099717E+5) 2017. 2. 8. 오전 1:20:18죄송할 필요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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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21:45리오주는 이제는 한계... ;ㅁ;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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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1:53>>86
이미 돌리는 중..3인큐는 저야 가능한데, 라타주의 동의도 있어야 해서.. -
93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1:22:19잘자요 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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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1:22:19굿밤 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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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라타-피타 (6005498E+5) 2017. 2. 8. 오전 1:23:46"네에... 적당히 몸만 풀려고요."
엔비에게 정신이 쏠려서 적당히 대답하던 라타는 엔비가 숨어버리자 적잖게 아쉬워 한다. 아니이이 이 미스크가 꽤 무서워서 라타귀라는 별명도 있어서 이해는 하지만... 나도 왕년에는 미인은 아니여도 엄마아빠한테는 귀엽게 보이는 수준이였...다...고...
"아하ㅡ. 엔비짱? ...아니. 큼. 그게 아니라... 엄청난 집안의 자제를 맡으셨군요."
엔비가 놀라는 것 때문에 적당히 거리를 두던 라타는 삐삐 거리는 소리를 듣자 잠깐 심장을 부여잡는다. ...오늘따라 내 심장 좀 많이 위험하네...
초롱! 하고, 빼꼼히 내민 엔비의 눈을 바라본다.
"진짜 귀엽네요..." -
96 이름 없음 (6005498E+5) 2017. 2. 8. 오전 1:25:25>>95 이름 라타-피터 로 수정!!!
>>92 전 셋이서 돌리는 것도 괜찮아요! -
97 라타주 (6005498E+5) 2017. 2. 8. 오전 1:28:03모두 감사합니다!
시골라타: (활짝)
현실라타: (정색)(현실은 그런거 없다) -
98 라타주 (6005498E+5) 2017. 2. 8. 오전 1:28:43잘자요 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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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피터 - 라타 (6892487E+5) 2017. 2. 8. 오전 1:28:51"그렇지. 잘못 키우다간 나 죽을지도 몰라. 드래곤헌터에게 드래곤을 키우라길래 좀 당황하긴 했는데.."
나쁘지 않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동의했다.
드래곤을 잡기 위해서는 드래곤을 잘 알아야 하니깐.
그래서 나는 지금 엔비를 키우고 있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리히를 주면서 말이야..말도 트이게 하려고 대화도 자주 시도한다.
"아직 새끼니깐..아마 크면 클수록 위압감이 엄청날거야.."
엔비는 라타가 위험한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라타에게 천천히 가려고 한다. -
100 노아르(네로)-연무장 (7573264E+5) 2017. 2. 8. 오전 1:31:43"그러....!! 니까....!"
붕붕, 검은색 치파오 안에 검은 바지와 단화를 신은 노아르가 연무장에서 검을 휘두르며 말했다. 아무도 없는 시간대를 노린 것이다.
"리오 선배와 사제관계를 맺으려면, 우리가 뭘 배우고 싶은지 정해야 해. 좋아, 네로. 너는 뭘 배울거야?"
"나는 검술! 거기서 검술을 배우기로 마음 먹었어!"
갑자기 튀어나와, 기대 어린 목소리로 말한 네로는 노아르의 검을 쥐고서 붕붕 돌아다니먀 말했고, 노아르는 간신히 다시 주도권을 잡고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아, 그때인가.
"노아는?"
"난....."
내가 배우고 싶은 건- 그렇게 생각한 노아르의 그림자가 불안정하게 일렁였다.
내가 배우고 싶은 건...... 흐트러짐 없던 그 기품. 기사도 정신. 응. 그거...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둘은 당신이 다가온 것도 모르고 있었다.
//늦어서 미안합니다....!!!! 엄청 늦었어...!!!(엎드린다 -
101 실베스터-노로 (3714709E+5) 2017. 2. 8. 오전 1:35:10"?"
그녀는 처음보는 학생이 연무장에 있는거보고 신기해서 다가갔습니다. 무언가 중얼거린거 같기도하고요.
그리고 가까이 다가갔을때,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거는듯한 모습에 그녀는 멈칫했다가 살짝 크게 발소리를 내 인기척을 냈답니다.
"뭐하고 있어?"
아까전의 대화는 언급하지 않고서, 그녀는 노아르를 바라보며 미소지었습니다.
"열심히네, 신입생?" -
102 노아르(네로)-실베스터 (6898104E+5) 2017. 2. 8. 오전 1:40:42"!"
인기척에 그제야, 노아르가 우뚝 멈춰섰다.
아. 어떡하지... 들었을까? 불안했다.
'실베스터 선배다!'
....? 아는 사람?
'도서관에서 날 도와준 선배!'
아... 저번에 일기에 -암호문처럼-적혀 있던....
그러던 와중에 밝은 목소리로 속에서 말하는 네로의 말에 노아르는 생글, 웃으면서 뒤로 돌았다.
"강해지고, 싶어서... 검을 좀, 휘둘렀어요.. 하하핫...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작게 제 볼을 긁어가며, 쑥스럽다는 듯 말했다. 눈 앞에 있는 사람은 선배구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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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라타-피터 (0178143E+5) 2017. 2. 8. 오전 1:44:53"...드래곤 헌터였습니까?"
백은의 기사인 라타도 뭐라 할 처지는 아니였지만 학생대표에, 그 말로만 듣던 드래곤 헌터이기도 한데다가 엄청난 엔비까지 기르다니ㅡ. 새삼 라타는 원래도 그랬지만 정말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피터를 보았다.
"그렇겟죠? ...그건 그것대로 아쉽지만 어떻게 자라든지간에 꽤 기되되는데요. 저 용은 처음보거든요."
와이번 빼고 용은 본 적이 없는 라타는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다가가는 엔비를 ///ㅁ///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엔비가 놀라지 않도록 무릎을 꿇고 눈을 맞추며 기다립니다. -
104 실베스터-노로 (3714709E+5) 2017. 2. 8. 오전 1:45:10"흐응.."
방금전의 그 느낌, 약간은 본거같은 느낌이었지만 기분탓이라고 해둘까요.
그녀는 그럼 열심히 해! 라고 말하려다가 말을 거두고서 은색의 가느다란 봉을 만들어내 빙글 돌렸습니다.
"괜찮다면 가볍게 대련해보지 않을래?"
... 대련인가요.
그녀는 방긋 웃으며 노아르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리오군의 이름이 나오지 않았나요? 잘못 들었나.
"실전까진 아니지만, 꽤 도움이 될걸?" -
105 라타-피터 (0178143E+5) 2017. 2. 8. 오전 1:46:06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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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피터 - 라타 (6892487E+5) 2017. 2. 8. 오전 1:48:40"응. 아직 힘 자체는 개방하지 않았어."
그런데 뭔가..곧 있으면 개방된다는 느낌이 온다.
뭐랄까..촉이라고 할까나? 점점 힘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온다.
"나도 처음 봐. 와이번 빼고..."
엔비는 라타의 눈을 본다. 아까와는 달리 경계가 좀 풀린 모양이다. 피터는 라타에게 말한다.
"쓰다듬어봐. 아마 좋아할 걸?"
만져봐. 생각보다 매끄러워. -
107 피터 - 라타 (6892487E+5) 2017. 2. 8. 오전 1:48:54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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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노아르(네로)-실베스터 (1775766E+5) 2017. 2. 8. 오전 1:53:39"... 대련이요...?"
방금 은색 무기가... 소환... 그거.. 실버로즈의.... 당황한 듯 노아르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해볼래! 해볼래! 하자, 노아야!'
너는 그냥 이 상황 자체가 재밌는거지?!
그러다, 신입생이냐는 질문에 자기 소개를 하지 않았던 게 생각났다. 이런...
"그럼, 부족하지만 한 수, 부탁드립니다. 아. 저는, 노아르 폰 블랙로즈 라고 합니다. 레피아 1학년 이고, 편하게 노아 라고 불러주세요."
그렇게 말한 노아르가 자세를 바로 잡고, 자신의 이름이 각인된 검을 똑바로 잡았다.
실베스터 선배가 네로와 만났다고는 하지만, 그 날 네로의 일기는 해독이 불가능 했으니까.. 섣불리, 이름으로 부르는 건 안되겠지.
'아니야?! 나는 잘 썼다?!'
그러면, 왜 너도 네 글씨를 읽지 못하는데?
'.....'
..... 또 자는 척이냐.....
"... 살살, 부탁드릴게요"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부탁했다. -
109 라타-피터 (0178143E+5) 2017. 2. 8. 오전 1:57:42"그렇군요..."
사실은 본인도 특성이 드래곤 헌터라는 것을 모르는 라타는 피터의 말을 신기하다는듯이 듣습니다. 하기야... 여러모로 풀어야 할게 많으니 오히려 근원적인건 거의 못 갔네요. 라타는 갈길이 멀었습니다.
"그렇습니까? ...하긴. 여기서 지내느라 겪은 일들이 다 ...음. 특이해서 와이번이 안 특이하게 보였어요."
라고 하며 까만 눈으로 엔비를 바라봅니다. 서로의 눈에 서로가 비춰지는군요.
"...그... 래도 돼요?"
순간 눈이 초롱거리며 라타는 아주, 아주 조심스럽게 엔비에게 손을 뻗습니다. -
110 실베스터-노로 (3714709E+5) 2017. 2. 8. 오전 1:59:30"자, 그럼 나도 준비를.."
준비? 우리가 준비를 할게 있던가요? 후배한테 얼마나 진심을 내려고..
......
진심이에요?
"난 실베스터, 4학년이고 페일로스 기숙사야 잘 부탁해?"
그녀는 자기소개를 끝나고 싱긋 웃더니 머리를 풀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머리를 푼건 저지만.
"자, 그러면 저도 오랜만에 몸을 풀어볼까요?"
노아르군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게 아니면, 이거 꽤 멍청한 짓인거에요, 알아요?
저는 어깨를 으쓱이곤 시작하자는 뜻으로 손톱을 날카롭게 바꿨습니다. 웨어울프 능력의 극히 일부분 변화에요. -
111 피터 - 라타 (6892487E+5) 2017. 2. 8. 오전 2:01:48"요새 워낙에 일이 많이 일어나. 내가 저학년 때는 그렇지 않은 걸로 기억하는데.."
다 몰아서 겪고있는 건가? 참 힘들다..이 시기에 학생대표까지 됐다니..시대를 잘못 타고났나? 나는 평화로운 시기가 좋은데..
"그래. 다음 기회는 없을 수도 있어."
엔비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손을 뻗는 라타를 본다.
엔비의 매끄러운 피부에 라타의 손이 다가온다.
엔비는 순하게 가만히 있는다. -
112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전 2:04:14라타주! 킵 가능하나요? 점점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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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노로-실베스터 (1775766E+5) 2017. 2. 8. 오전 2:06:14"4학년....."
순간, 노아르는 머리아 어질, 하고 핑 돌았다. 처음 대련 상대가 너무 강하다. 엄청 얻어 맞고 그대로 끝나는 거 아닐까...
"...."
실베스터가 머리를 풀면서 손톱이 날카롭게 변하는 걸 본 그는 숨을 삼켰다.
아, 이거.... 큰일이다......
"....."
먼저 다가갈까, 고민하던 그는 오른손으로 검을 제대로 잡고는 숨을 깊게 내쉬었다. 그런 말이 있댔다. 선빵필승! .... 여기에 쓰이는 말이 아닐지는 몰라도....
그리고 결심한 것 처럼 실베스터를 향해, 휙 달려들었다. -
114 라타-피터 (2710678E+5) 2017. 2. 8. 오전 2:07:30"그... 저학년때는 그랬다고요?"
그런 평화로운 아이젠이라니... 어린 피터선배라니... 둘 다 상상이 가지 않는지 조금 놀란 표정이였지만 곧 엔비를 보자 그런 생각을 싸악 다 날려버립니다.
"...!!!!!!!!"
'///_///' 했던 라타의 표정이,
엔비가 닿자 마자 >//ㅁ//< 하는 표정으로 바뀌어 혹시나 싶어 소리도 꾹 참은채로 엔비를 쓰담거립니다. 귀여워! 매끈해! 드래곤 최고야! 아니 엔비 최고라고! 라는걸 표정으로 말하며 꽉 껴안고싶은 충동을 강하게 누르고 드손으로 조심조심 쓰다듬습니다.
"고...맙습니다... 선배..."
내일까지 지금 엔비 만진 손을 씻지 말자고 생각하는 라타입니다. -
115 라타주 (2710678E+5) 2017. 2. 8. 오전 2:08:39넵 가능해요 피터주. 늦게봣네요... 졸리실텐데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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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실베스터-노로 (3714709E+5) 2017. 2. 8. 오전 2:10:38"미리 말해두지만, 저는 상대에 대한 예를 갖춰 적당히하거나 하지 않아요."
손톱, 이빨까지의 변형. 그리고 거기에 따라오는 신체강화.
저는 달려드는 노아르군을 보고 1학년인데도 꽤 빠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체 강화중이 아니면 가드밖에 답이 없었겠어요.
"자, 그럼.."
저는 그대로 뛰어서 벽에 착지한뒤. 그 상태로 벽을 딛고 도약해 노아르군의 측면에서 달려들어 손을 뻗어 공격하려했어요.
익숙하지 않은 능력이라 애매하긴하네요. 영 정이 안가는 능력이라.. -
117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전 2:11:31잘자요 피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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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뷔라르제 (8099717E+5) 2017. 2. 8. 오전 2:21:58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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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노아르(네로)-실베스터 (1775766E+5) 2017. 2. 8. 오전 2:23:20아무래도, 오늘은 엄청 얻어맞을 것 같습니다.
".... 엄청, 두려워지네요..."
'...... 응'
네로까지 덜덜 떨며 말했다. 우와.... 그래도! 해봐야지! 응!
"?!"
달려들던 노아르는 실베스터가 사라지자, 당황해서 멈춰섰다.
어라, 사라졌다?
'측면!'
"!"
칼로 막아야, 하고 생각하다가, 그대로 맞아버렸다. 아. 아파...
".... 으어... 엄청 아파...!!"
당신이 들어본 적 있는 해맑은 목소리로 말한 노아르는 자리에샤 일어났다. 그리고는 노아르 이름이 각인된 검을 다시 집어넣고 꽁지로 묶었던 머리를 풀고 왼손으로 네로의 이름이 각인된 검을 뽑아들었다.
네로가 주도권을 잡았다.
"저랑도 놀아요! 실베스터 선배!"
기대어린 목소리로 외치듯 말한 네로는 빙글, 돌았다. 한 번 확인해보듯...
노아 사복 중에 그나마 편한 사복이니까- 좋았어!!
"한 수, 제대로 배우겠습니다!"
그림자가 일렁였고, 네로는 처음부터 날뛰려는 건지, 신체강화를 한 그녀에게 달려들어서 휙, 칼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두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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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전 2:23:45피터주 잘자요! 어서와요 뷔라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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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실베스터-노로 (3714709E+5) 2017. 2. 8. 오전 2:34:03"....."
생각외로 클린히트치고 제대로 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았네요.
손톱 변화로는 큰 강화를 못받나봅니다. 어쩔 수 없죠. 거기다 저 아이, 막지는 못했지만 반응은 했습니다. 기본 능력도 능력이지만.
'아마도 같은 타입.'
"과연, 당신은... 두명으로 봐야하는걸까요."
방금 목소리로 봐선. 만난적이 있네요. 도서관... 일까요? 흠.
저는 그림자가 일렁이는걸 보고 뒤로 빠졌으나 저쪽이 달려드는게 먼저였습니다. 팔로 막아보려 했지만 순간 막아지는가 싶다가 베어들어와 재빨리 팔을 거뒀습니다.
"호오.."
팔과 복부쪽에 얕은 상처, 과연 블랙로즈라는걸까요. -
122 노로-실베스터 (1775766E+5) 2017. 2. 8. 오전 2:45:56"!!"
실베스터의 말에 네로가 잠깐 우뚝 멈춰서다가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뭐, 어때! 이미 자신이 튀어나온 것으로 들킨 것 같다.
"맞아요! 하나면서 둘이니까- 재밌어요! .... 사실, 도서관에서 쌍둥이 형이 있다고 한 건, 거짓말이었어요"
실베스터의 말에 대답하다가 그녀의 팔 쪽의 얕은 상처를 보고 눈을 빛냈다. 오!!!! 나도 그냥 사고만 치는(?) 인격이 아니었어!!!-사고치는 인격 맞아by. 노아르-
"노아 보다는! 내가 체력이!! 더 좋아요!!!"
그러니까, 나는 허상이 아니죠! 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 말을 삼키듯 다시금 튀어오르면서 검을 휘두르고는, 생각난 것 처럼 장난꾸러기가 장난 치던 걸 들켰을 때 내뱉는 말투로 말한다.
"아. 지금 내가 비밀들을 전부 말하고 있었네?!?!?!!!"
뭐, 어떤가! 이제 마음껏 교대해도 되지 않은가!!!! -
123 뷔라르제 (8099717E+5) 2017. 2. 8. 오전 2:50:50아직까지 손이 비시는 분은 없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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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실베스터-노로 (3714709E+5) 2017. 2. 8. 오전 2:51:53"세간에서는 그런걸 이중인격 혹은 다중인격이라고 부른다고 했던가요."
뭐 어찌되든 상관없는 일입니다. 그런건.
저는 고개를 끄덕이는 노아르군, 아니 다른 인격을 보고서 눈을 깜박였습니다. 저번에 듣기로.. 네로군 이었던가요?
"다른 한쪽이 공격하는 사이, 방어의 계획을 짜거나. 상대의 패턴을 연구할수도 있고. 꽤 좋다고 생각해요 전."
저는 잘 안다는듯이 말하며 체력이 좋다는 말에 후후. 웃음소리를 흘렸습니다.
그리고 이어 휘둘러지는 검을 손톱으로 카가각 소리와함께 막아낸뒤 뒤로 슬쩍 빠지려했어요.
"생각보다 밝네요, 서로 싸우진 않나봐요?" -
125 네로-실베스터 (1775766E+5) 2017. 2. 8. 오전 3:05:15"... 그럴 거에요-! 이중인격!! 우리에게는 서로 밖에 없지만-!!!"
"그건! 노아가 깨있을 때만 가능한 거지만요-! 제가 깨있으면 노아는 쿨쿨 자요!!"
카카각, 소리와 함께 칼이 막혔다. 으응, 어떡하지...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우뚝 멈춰섰다.
"우린 사이가 좋거든요! ..... 좋겠죠?"
'그걸 왜 실베스터 선배에게 묻는 것이냐, 네로.'
자랑스럽게 말하드가 목소리가 확 줄어서 묻는다. 노아의 목소리가 들린 것도 같다. 응....
"어릴 때는 성격도 다르니까 치고 박고 엄청 싸웠지만 지금은 행복합니다! 노아가 가끔 저한테 차갑게 대하는 것만 빼면..."
그 가끔의 빈도수가 잦은게 흠이지만. 응. 나는 아무래도 가만히 있는 건 안맞으니까!! 시무룩한 목소리로 말하다가 금방 고개를 설레설레 젓고 검을 제대로 잡았다.
"일반 형제와 비슷해요!! 저도 확실히 존재하고! 노아도 확실히 존재하는!"
그러니까, 나는.... 사라지는 허상이 아니야.
"인정받고 싶어요! 사제관계를 맺고 싶은 선배에게도, 노아에게도!!"
물론 후자가 더 크긴 했지만. 훅 다가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네로는 실베스터의 바로 앞 쪽으로 확 다가가 그대로 껴안으려고 했다.
잡으면 움직이지 못할테니까!!!
네로 다운 생각이었다. -
126 실베스터-노로 (3714709E+5) 2017. 2. 8. 오전 3:14:14"...."
쿨쿨 잔다라. 아무래도 우리와는 약간 다른 형식인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확답이 아닌 애매모호한 대답이 나오자 살짝 웃으며 손을 풀었습니다.
"그렇게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것만으로 사이가 좋다는걸 증명하는거 아닐까요?"
아예 못나오게 한다거나, 그런 방법도 있을테니까요.
저는 검을 제대로 쥐는 네로군의 모습에 가볍게 스텝을 밟으려했습니다.. 만.
"사제관계요?"
앗 방심, 절 잡으려는 공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키차이로 봐서 저쪽이 안겨온듯한 느낌이지만. 어쨌든 저는 날카로워진 손톱으로 네로군을 살짝 찌르려하며 입을 열었답니다.
"현재 초근접전 기술만 가능한 저에게 이렇게 붙는건 위험해요? 전 이 상태에서도 물거나 찌를수 있지만 검을 쥔 네로군은 아니잖아요?" -
127 네로-실베스터 (1775766E+5) 2017. 2. 8. 오전 3:21:01"!!! 그렇구나-! 그럼 우린 사이가 좋은 거다!!"
응! 맞아. 우린 사이가 좋아. 좋은거야! 그걸 알고 있는데도 불안한 건....
"리오 선배라고! 되게 멋진 선배를 만났거든요! 사제관계를 맺기 위해 뭘 배우고 싶은지 정확히 알아가려고 해요!!!"
폭싹 r엄청 멋있는 선배라고 덧붙혀 말한다.
"앗!! 그건 생각 못했다!! 그래도 선배가 사랑스러운 후배한테 찌르거나 하지는 않을거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고개를 들어 실베스터를 바라본다. -
128 네로-실베스터 (1775766E+5) 2017. 2. 8. 오전 3:22:28>>127 폭삭r-> 폭싹 안겨서 입니다... 부분 수정하다가 도중작성을 눌러버렸어요.... 8ㅁ8
-
129 실베스터-노로 (3714709E+5) 2017. 2. 8. 오전 3:26:00"리오군, 인가요."
저는 찌르지 않을거죠? 라고 묻는 네로군에게 웃어보이고는, 그대로 네로군을 잡아서 던지려했습니다.
과연 던지는게 성공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나저나 아직 눈치채지 못했나보네요, 저를."
저는 웨어울프화를 풀고 그녀와 교대했습니다. 그녀는 곧바로 등뒤에 봉 네자루를 소환한뒤 네로를 겨눴어요.
"하긴 우리야 말투외에 크게 다를게 없으니까."
맞는말이에요, 우리 둘은 머리스타일하고 말하는거 외엔 바뀌는게 없죠. -
130 네로-실베스터 (1775766E+5) 2017. 2. 8. 오전 3:40:36"?! 후기약-!?"
설마 집어서 던져질 줄은 몰랐던 네로는 괴상한 비명과 함께 그대로 들려서 던져졌다. 바닥으로 그대로.... 쿵. 하고.
".... 아야야....."
그리고는 비틀비틀 일어나서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갸웃... 어라, 선배도 우리와 비슷한...??
"선배도 우리와 같.... 흐엣...!!"
신기한 듯 말하다가 겨눠진 봉 네 개를 보고 그대로 입을 다물어버린다. 모습도 어딘가 바뀐 것 같기도...?
겨눠진 봉 네 개를 본 그는 머리를 다시 꽁지로 묶고, 오른손으로 검을 바로잡았다. 역시 이게 나을 것 같아. 응.
"비슷한 사이 끼리, 봐주면 안될까요...? 우린 우리말고 비슷한 사람을 아직 못 만나봤어서..."
웨어울프화는 풀렸지만, 모습이 바뀌었다. 응. 진짜 각오 단단히 해야할 것 같아, 노아르는 일단 달려들지는 않았다.
나도 블랙로즈인데, 그림자나 환각은 다룰 줄 알아야지.
최대한 똑같은 잔상을 만들어가면서... 라면 가능하려나? 으음, 무서운데.... 해보자. 노아르.
그도 크게 작전은 없었다. 자신의 모습을 복사한 환각으로 교란을 시키고, 뒷치기. 응. ..... 양심에 많이 찔리지만.
해봐야지, 하고 환각을 만들면서 뛰어들듯 다가서는 뒤쪽으로 방향을 휙 틀었다. 뒤로 가는거야, 뒤로! -
131 이름 없음 (1775766E+5) 2017. 2. 8. 오전 3:59:30으ㅡ으... 졸리다... 노로주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미안해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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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전 8:28:0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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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전 11:51:04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정주행을 하니 재밌는 사실이 많이 보이네요. 노아르에게 있어서 리오가 생각보다 엄청 존경스러운 이라는 것과 실베스터의 비밀이라던가... 실베스터의 비밀은 대충 짐작하긴 했지만, 확실하게 보니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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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후 12:12:02개애앵시이잉ㄴ
모 세세히 따지면 노로와 실베는 케이스가 다를거라 생각하지만요 -
135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후 12:15: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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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실베스터-노로 (3714709E+5) 2017. 2. 8. 오후 12:16:26"이것저것 따지자면 다르겠지만 말이야."
같은 슬라임이라도 제각기 다른것과 비슷한거니 넘어가자고-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분신같은 느낌의 기술을 보고는 봉 하나를 직접 쥐고서 자세를 잡았습니다. 어느쪽이 진짜려나요.
"흐음.."
그리고 곧 교란하듯 움직이는 환각들. 하지만 그녀는 상관 없다는듯 다수의 무기로 잔상들을 동시에 공격했어요.
문제는 실체가 거기 없었단거죠.
"어라."
뒤인거 같네요. 지금 생각해도 늦었지만. -
137 프란주 (4565458E+5) 2017. 2. 8. 오후 12:23:2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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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12:36:35점심을 먹고서 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실베주와 요슈아주 프란주 3명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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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후 12:41:08점심식사 끝이다!
리오주도 안녕하세요! -
140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12:42:37어서오세요! 요슈아주!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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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후 12:44:46네! 맛있게 먹었어요! 리오주도 식사 맛나게 잘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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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12:54:15>>141 저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너비아니를 구워서 맛있게 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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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실베주 (3714709E+5) 2017. 2. 8. 오후 12:56:56일하는중인데 맛있는 이야기 하지마욧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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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1:01:40>>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 힘내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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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프란주 (3653629E+5) 2017. 2. 8. 오후 1:03:02프란주 갱신합니다. 밖이 춥네요. 모두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는 이 멘트를 아침 시간대에 했으면 더 적절했겠네요. -
146 실베주 (3003779E+5) 2017. 2. 8. 오후 1:07:42집에 가고싶은데
마감입니다 -
147 데카드주 (9921107E+5) 2017. 2. 8. 오후 1:31:45주륵...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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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1:33:52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
지금 이어올게요 실베주!! -
149 뷔라르제 (8099717E+5) 2017. 2. 8. 오후 1:34:53갱신과 동시에 돌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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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1:35:08>>146 힘내세요... 쥬륵....(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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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노아르(네로)-실베스터 (1775766E+5) 2017. 2. 8. 오후 1:55:54".... 그러려나요... 그래도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반갑네요"
우리는 ■■이 아니라는 거잖습니까. 물론, 거기까지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그러다, 자신이 만들어낸 환각들을 봉으로 동시에 공격하는 실베스터를 보고 침을 꿀꺽 삼켰다.
환각. 만들기 잘했다. 진짜로....
'안그랬다면 우리가 저 분신들처럼.....'
그렇게 됐겠지.
"정말로 미안합니다!!!"
당황한 실베스터 뒤로 파고든 노아르는 칼날을 뒤로 돌려 잡고 그대로 붕, 하고 휘두르고는 뒤로 물러섰다.
기절, 까지는.... 아마 무리겠지만, 크게 다치지 않을 것이고... 응. 선배이시고... 대련이니까....
"내가 만약에 대련 상대였다면?"
"너였다면 칼등으로 돌리는 거 없이 엄청 팼지."
"너무 대응이 다르잖아?!"
궁금한 듯 묻는 네로에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한 노아르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았다. 벌써 지치는 것 같아....
"제... 아니, 아니... 저희가.... 이긴 건가요.....? 선배..?"
거칠어진 숨을 몰아 내쉬면서 말을 건넨다. 분명히 네로가 또 신나서 날뛴거다. 부담은 내가 다 받으니까 더 피곤해진단 말이다.. 으으.... -
152 실베스터-노로 (3003779E+5) 2017. 2. 8. 오후 2:14:09"무르네."
공격직전에 칼등치기라니 아무리 대련이라도 너무하다구.
그녀는 그렇게 말했지만, 저는 다칠까봐 둔기류 외엔 안쓰는 당신이 그런말을 할 처지는 아닌거같아요.
"뭐 암튼, 한벙 먹었네!"
데미지가 적다고는 못하지만, 선배로서 위엄을 보여주기 위해 아픈척하지 않는 모양이에요.
그녀는 이긴거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방긋 웃더니 무기들을 없애고 기지개를 켰어요.
"웨어울프, 은근 피곤하네-" -
153 프란주 (1099652E+5) 2017. 2. 8. 오후 2:47:1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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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3:38:21프란주 어서와요!!! 자고 일어나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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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노아르(네로)-실베스터 (1775766E+5) 2017. 2. 8. 오후 4:02:11"아무래도, 크게 공격할 수는 없어서…… 선배도 저희가 다칠까봐 봉으로만 계속 싸우셨고……"
무르다는 말에 볼을 긁적이며 대답하는 노아르다. 그가 알기로는 실버로즈가 꺼내는 무기는 아마 한계가 없다고 했던가……
그런데도 우리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계속 봉만 꺼내셨으니까.
조심스럽게 자신의 검을 다시 제대로 검집에 꽂아넣었다.
"…… 뒤치기가 제 특기 이기도 해요. 감사합니다……"
'이겼다! 이겼다!!'
그러게. 이겼네. 아마 봐주신 게 큰 걸지도 모르지만……
방긋 웃으면서 이긴 걸 축하한다고 말하는 실베스터에게 작게 웃으면서 대답한 노아르는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갸웃 거리면서 말했다.
"엄청 멋있었어요! 웨어울프!!"
정정. 말한 건 노아르가 아니라, 튀어나온 네로였다. 다시 주도권을 잡은 노아르는 입을 가리고는 헛기침을 큼큼, 했다.
"약간, 다르긴 하겠지만 알 것 같아요. 저도 네로와 교대하고 나면 피곤해지더라고요. 워낙에 한 곳에 가만히 있는 성격도 아니니…… 그래도, 엄청 잘 다루시던데요. 엄청 멋있었고…… 저도 네로가 아니었다면, 아마 그 정도로 반응해서 움직이기도 어려웠을 거에요."
'내 덕분이지? 그러니까 대응을 좋게 해봐!'
다른 건 몰라도 사고 안치고 이러지도 않으면 참 좋을텐데……
이건 주제가 조금 넘는 말일지도, 잘 알지 못하는 상대가 하는 말이니까. 그러다가 문득 생각났다는 듯 허리를 숙였다.
"네로가 엄청 날뛰었을 텐데…… 죄송합니다. 그때 도서관에서 도와주고, 오늘 대련 상대가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과와 함께 감사인사를 같이 건넨다. 조금 어감이 이상해질지는 몰라도 말이지.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선배와 대련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어요. 그리고, 비슷한 사람을 알게 되어서 반가웠고…… 아. 저희에 대해서는 비밀로 해주실 수 있나요? 다른 학생들에겐 쌍둥이 형제라고 속이고 있어서……"
조금 제멋대로인 부탁일지는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게 묻는다. 정체에 대해서 들킬 뻔한 적은 많았지만 말이다. 그래도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는 건 반가웠으니까.
//슬슬 막레 할까요??? -
156 실베스터-노로 (3003779E+5) 2017. 2. 8. 오후 4:10:09"하지만 봉으로 싸운건 나고..."
언니는 당당하게 다치게 할 마음 가득히 손톱으로 싸웠는걸.
이라고 말하는건 접은듯합니다. 그녀는 그냥 말을 끊고서 헤헤 웃은뒤에 뒤치기가 특기라는말에 좋은건가...?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애초에 나는 웨어울프 능력을 쓰질 않으니까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네~ 원래는 이런식이라서 안 좋아하거든."
그녀는 오른손만 변형해서 정말 늑대인간의 손처럼 변하게 만들어보였습니다. 손톱만 변형시킨것과는 완전히 딴판입니다.
사실 저도 그래도 웨어울프 능력은 잘 안써요. 완전 변형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그녀는 곧 손을 원래대로 돌리고나서 감사하다는 말에 손사레를 쳤어요.
"뭘, 귀엽기만한데. 후후."
언제 한번 실실이를 데리고 와야겠어요. 둘이 잘 맞을거 같거든요.
"그래, 원한다면야. 나도 다른 사람에겐 안 밝히고 있는거고 말이야."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수고했다고 발걸음을 옮기려.. 했지만, 잠시만요.
"... 흐흠, 네로라고 했던가? 걔한테 전해줘. 고민이 있으면 찾아오라고.. 언니가 상담 정도는 받아주겠다네."
그녀는 마저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수고하셨어요~ -
157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4:12:15실베스터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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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실베주 (3003779E+5) 2017. 2. 8. 오후 4:17:32사실 처음 노로형제를 봤을때, 설정이 겹쳐서 싫어하심 어쩔까 매우 걱정하긴 했는데.. 8ㅅ8
기여운 노로형제.. -
159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4:22:14아니에요 아니에요!!! 오히려 저도 이 아이들의 시트를 내고 나중에 시트스레를를 정주행 하고서 '앗... 설정 겹치니까 싫어하시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었는걸요 :)!!!
귀엽다고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고뭉치 동생을 담당하는 네로와 그 수습을 하는 형을 담당하는 노아르 형제 입니다!!! 둘을 합쳐서 이제 '노로' 라고 불러야겠네요!! 실베주! 둘을 함쳐 부를 별명을 지어줘서 고마워요 :D!
사실.. 둘 다 이름 뜻이 '검다'여서 둘을 합쳐 까망까망 형제라고 부를까 고민했었...()
노아르(네로)주: 오늘부터 너희는 둘을 합쳐 '노로' 다!!!
노아르: 노로...? 괜찮네요...? 까망까망 형제보다 간단하고....
네로: 멋지다!!!!!!(눈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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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실베스터-노로 (3003779E+5) 2017. 2. 8. 오후 4:25:02까망까망.....
뭐 서술했듯이 비설자체는 다를거라고 생각하지만.. 같으면. 같은거고!
30분후에 마감 시작하면 되겠네요 흑흑 -
161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4:34:36아이구... 8ㅅ8 30분 후 마감 힘내세요... 실베주!!
저도 이제 로즈 스레 정주행을 계속 하러 가봐야겠군요!!! -
162 뷔라르제 (8099717E+5) 2017. 2. 8. 오후 4:49:02돌리실 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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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5:07:53!!! 저 손 비어요!!! 너무 늦게 봤을까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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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실베주 (6102489E+5) 2017. 2. 8. 오후 5:31:26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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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5:35:57실베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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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실베주 (6102489E+5) 2017. 2. 8. 오후 5:38:38오늘은 트롤과 욕이 넘치는 게임의 세계로 갈거에요.
집에 갔을때의 일이지만. -
167 데카드주 (9921107E+5) 2017. 2. 8. 오후 5:52:58오늘은 강화와 근로가 넘치는 게임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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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6:02:54리오주는 오늘은 휴식과 함께 홍차를 즐기기 위해서 느긋한 여유의 세계로 떠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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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6:04:39데카드주 리오주 어서와요!!
저는 오늘 검은 큐브와 호수의 게임의 세계로 가봐야겠네요! -
170 실베주 (6102489E+5) 2017. 2. 8. 오후 6:05:41어서들와요, 리오주 회복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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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라타주 (0178143E+5) 2017. 2. 8. 오후 6:17:04갱신합니다! 돌리고싶은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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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6:17:24저거 쓰자마자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회복이야 많이 된 상태랍니다! 걱정해주신건가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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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6:30:08라타주 리오주 어서와요! 많이 회복되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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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6:31:53노아르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라타주도 안녕하세요! 특히 라타주 같은 경우는 제가 늦게 봐버린 모양이네요! 미안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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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후 6:38:35갱신합니다! 돌리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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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라타-훈련 (0178143E+5) 2017. 2. 8. 오후 6:39:02
처음 학교에 왔을때, 그러니까 몇 달 전까지만 해도 154cm였던 키가 159cm가 되었다. 계속 작다고, 작다고만 생각한 키가-물론 아직도 여기중에서는 작은 축에 속한다.-꾸준히 자랐다. 계속 신고 다녔던 헐렁한 신발이 딱 맞게 되고, 몇몇 옷가지가 좀 끼게 되어서 헌옷을 사는 가게에 팔아버렸다.
가끔, 진심으로 성장을 바라는 나같은 유형의 사람에게는 그렇게 시나브로 바뀐 자신의 일부가 소름돋게 감동적이다. 하지만 이것이 남들에게는 정말로 별것 아닌것도 있기에, 그녀는 그러한 사실을 부러 말하진 않았다.
대신에 오늘따라 훈련에 힘이 좀 들어가긴 했다.
.
.
.
.
.
"방금 봣어...?"
"세상에..."
"오늘따라 살기가 넘쳤지?"
그게 그만 라타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살기가 가득찬 훈련인지는 모르는채 말이다. -
177 라타주 (0178143E+5) 2017. 2. 8. 오후 6:40:43안녕하세요 여러분!
>>174 괜찮아요!
>>175 괜찮으시다면 라타랑 돌리실래요? -
178 데카드주 (3796789E+5) 2017. 2. 8. 오후 6:40:55오오, 좋은 훈련입니다! 그럼 저도 훈련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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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6:41:28요슈아주 안녕하세요! 바로 위에 라타주가 돌리고 싶다고 하니 라타주와 자연스럽게 돌리게 되는게 아닐까 싶어지네요. 그리고 라타의 훈련...(동공지진) 훈련에 힘이 들어갔는데 살기라니요. 그건 조금 무시무시한 광경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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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6:41:50데카드주도 안녕하세요!
-
181 라타주 (0178143E+5) 2017. 2. 8. 오후 6:45:27>>178 이렇게 다들 훈련과 노력이 가득한 아이젠이 되고 플로어의 군사력은 세계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이 되는데...
>>179 저 무기가 백병전에서 사기를 꺾는 용도로도 쓰인다는 설명을 듣고 그만...☆ -
182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6:48:45요슈아주 어서와요!!!
라.. 라타... 살기가....(덜덜덜 -
183 데카드-훈련(?) (3796789E+5) 2017. 2. 8. 오후 6:51:26"좋아, 메로스. 지금부터 한번 합을 맞춰보자."
손에 들려있는 빗자루에게 말을 걸어도 대답은 없다.
하지만 뭔가 시끄럽게 떠들고 있다는듯한 기분은 드는 이유는 뭘까.
"내가 너를 타고 전력으로 속도를 내서 1시간정도 계속 날거야. 넌 그걸 버티면 되는거고."
자, 그럼 갈까!!! 하고 외치며 날아가면서 이런 이질적인 소리가 들렸다.
"답정너냐! 결국 네가 달리고싶다는거잖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오, 말 하네. -
184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후 6:52:11>>177 앗 네! 너무 늦어버렸나..
-
185 라타주 (0178143E+5) 2017. 2. 8. 오후 6:56:43>>184 아직 있어요! 고로 ....선레를 돌립시다!
.dice 1 2. = 2
1요슈아
2라타 -
186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후 6:57:04코벳주가 갱신합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 생겨서 늦은 저녁에야 갱신하네요. 모두 안녕하세요.
-
187 라타주 (0178143E+5) 2017. 2. 8. 오후 6:57:42음 정말로 요샌 선레만 쓰는 기분이..ㅡ
어디서 만날까요? -
188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6:57:51코벳주 어서 오세요!! 하루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
189 라타주 (0178143E+5) 2017. 2. 8. 오후 7:04:52어서오새요 코벳주!
-
190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후 7:12:37네에. 예정에 없던 일이었지만 한 잔 하고 왔네요. 낮에 술 몇잔이라니. 이걸 반주라고 하던가요? 조금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안주는 맛있었네요. 해산물 좋아요..
-
191 요슈아주 (2500618E+5) 2017. 2. 8. 오후 7:13:03>>187 아악 또 늦었다
어느 장소라도 좋아요! 대련도 괜찮구! -
192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7:22:09>>190 한 잔이라. 낮에 가볍게 한잔하는것도 좋죠! 반주 맞을거에요. 그리고 해산물이라... 코벳주는 바다 근처에서 사시는 모양이네요? 술 안주라 해산물을 먹을 정도면...
-
193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7:22:30코벳주 어서와요!
-
194 라타-요슈아 (0178143E+5) 2017. 2. 8. 오후 7:30:51한참 기운넘치는 훈련으로 기분 좋게 땀을 뺀 라타는 흐르는 땀을 적당히 찬물 묻힌 수건으로 닦으며 기지개를 켠 후 왠지 자신의 주변에 사람이 적어지자 고개를 갸웃하였다. ...뭐 이렇게 다같이 쓰는 곳에서 개인공간이 넓으면 본인이야 편하므로 무시하고 기술 단련으로 훈련을 마무리하려다가 요슈아가 보이자 슬쩍 손을 흔들었다.
"안녕하십니까."
꽤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고 뒤이어 말한 라타는 요슈아에게 적당히 거리를 둔 뒤에 무슨 훈련을 하러 왔냐고 가볍게 물어보았다. -
195 라타-요슈아 (0178143E+5) 2017. 2. 8. 오후 7:32:05늦어서 죄송합니다!
...여담이지만 우리 학교 연무장은... 만남의 광장 같아요 -
196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7:35:03>>195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무장 일상 저도 돌아오고 나서 많이 봤으니까요.
-
197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후 7:35:31모두 안녕하세요.
>>192 네. 게다가 버스만 타고 나가면 수산시장이 있어서요. 거기서 초장값만 내고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요. 꽤나 많이 싸게 먹었네요. -
198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7:37:12사람을 만나려면 연무장으로 가야하는군요!!!(깨달음
-
199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7:40:01>>197 버스를 타고 나가면 수산시장이 있다니. 순간 부산의 그 시장이 떠올라버렸습니다. 거기에 정말 맛있는 거 많았는데.(군침)
>>1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연무장은 하루종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게 되고.... -
200 실베주 (6102489E+5) 2017. 2. 8. 오후 7:42:04우리 학교애들 연습을 자주하는 우등생인가봐요
-
201 요슈아 - 라타 (2500618E+5) 2017. 2. 8. 오후 7:42:15가볍게 훈련이나 할까 하고 들어선 연무장, 시간이 시간인지라 연무장 사용을 끝낸 사람들이 나오고, 아는 얼굴들과 모르는 얼굴들에게 가벼운 인사를 건넵니다.
꽤 사람이 빠져나가 한산해진 연무장 안, 몇 걸음 걷던 요슈아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소리가 난 쪽을 돌아본 후 라타에게 인사합니다.
" 라타! 안녕하세요! "
그리고 라타가 무슨 훈련을 하러 왔냐고 묻는 말에 잠시 생각한 뒤에 대답합니다.
" 체술 훈련이랄까요? " -
202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후 7:45:19>>199 글쎄요. 유명한 시장 하면 노량진이나 마산이나 부산 정도일까요? 유명한 시장이긴 하니까요. 어머. 이거 특정지역이라고 좁혀버린 걸까요.. 아..아니겠죠? 지역마다 수산시장 정도는 있을 테니까요..?
-
203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7:47:06>>200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훌륭한 기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거니까요.
>>202 적어도 여기는 없습...(시선회피) 하지만 뭐 어떤가요. 거기 가서 코벳주 찾는 이가 있는것도 아닌데... -
204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7:49:39노아르와 네로도 이번에 처음으로 연무장에 발을 들여놨죠...!(두근
앞으로 자주 연무장으로 가야겠어요!(두근두근
실베주 어서와요~!!!
노아르(네로)주는 일상을 돌리고 싶습니다!!! -
205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7:50:34리오주도 슬슬 일상을 돌려보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노아르주와 돌리면 되는걸까요? 그런데 만나자마자 스승님 소리 들으면서, 한수 가르쳐달라는 식으로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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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데카드 (3796789E+5) 2017. 2. 8. 오후 7:51:53후후 데카드주도 손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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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7:53:55지금 3명이서 손이 비는 사태가 벌어졌단 말인가.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노아르주는 전에 만나봤으니 데카드와 만나보고 싶긴 한데.. 음... 3인 일상도 괜찮으려나요. 텀은 좀 생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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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7:54:423인 일상...?!(두근
노아르 라면 최대한 이러이러 한 걸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지금이 밤이니까... 네로... 네로라면 아마 '스승님!!!!!!!!!!' 하면서 리오에게 뛰어갈지도 몰라요...(?) -
209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7:58:16저는 어느쪽이건 괜찮습니다. 오랜만에 일상을 돌려보고 싶은 것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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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실베주 (6102489E+5) 2017. 2. 8. 오후 7:58:36제가 부산시장에가서 코벳주 나와! 이러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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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이름 없음 (8099717E+5) 2017. 2. 8. 오후 7:59:16대련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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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7:59: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베주..! 그러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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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8:00:32핫...!! 그렇군요!!!(두근두근
아! 저는 3인 일상도 좋아요(붕붕방방
헛...!! 실베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4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01:26>>211 저기에 또 한명이 있으니까 지금은 4인인걸까요? 그럼 2:2로 짝을 지으면 될 것도 같은데..
-
215 라타-요슈아 (0178143E+5) 2017. 2. 8. 오후 8:01:50"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저번에 모닥불 앞에서 체술을 배우고 싶다고 했던것이 떠올라 고개를 끄덕인다. 그의 목소리가 활기찬 것으로 보아, 요즘 훈련이 잘 되어가거나 기운이 넘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품세라던가 체력단련을 위해서 오신건가요?"
과연 그는 어떤 체술을 익혔을까 라고 생각하며 슬쩍 머릿속으로 상상을 해보았다. 권술을 위주로 한 계열일까? 아니면... 유술? 그것도 아니면... 음. 그건 발걸음이 달라지니까, 그 유파는 아닌 것 같고ㅡ 라고 생각하던중에 아나진이 떠올라 물어보기로 한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추천드렸던 분은 혹시 만나보셨습니까?"
어쩐지 학교가 같은데 마주치지 않는게 좀 안타까운 오빠를 생각하며 그를 바라본다. -
216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07:13.........다들 어디로 가신거에요?(동공지진)
-
217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8:08:084인 일상은....! 해본 적 없지만 좋아요! (두근) 다른 분들의 의견이 중요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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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08:58>>217 아, 아뇨. 제 말은 2:2로 편을 가르자는 의미였습니다만..지금 데카드주와 >>211이 사라져버렸네요. 그렇다면 그냥 노아르주와 제가 돌리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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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데카드 (3796789E+5) 2017. 2. 8. 오후 8:12:20에에... 그러니까 2명으로 나누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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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8:12:51>>218 아.... 제가 이해가...(동공지진(쥐구멍에 숨는다(찍찍찍
저는 좋아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 -
221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13:00>>219 음. 원래는 4명이니까 둘 둘로 가르는게 좋지 않을까였습니다만.. 또 >>211이 사라져버리고 데카드주가 와서.. 이렇게 되면 다시 3인 일상인걸까요? ....혼돈의 시간이다!
-
222 요슈아 - 라타 (3753E+58) 2017. 2. 8. 오후 8:15:25>>215 앗, 라타가 아나진을 만나보라고 했던건 이든샘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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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8:15:46(((((((혼란)))))))))
저는 다 좋습니다!!!!!! 일상!!!! 일상-!!!!!!!!!! -
224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16:41에잇! 이렇게 되면 지금 일상 원하는 분 누구인가요?! 일단 리오!
-
225 데카드 (3796789E+5) 2017. 2. 8. 오후 8:16:56혼란하다 혼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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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8:17:38노로!!!!!!!
-
227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19:09이렇게 되면 3인 일상 갑시다! 상관없겠죠? 3명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228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8:22:42저는 3인 일상 좋습니다!! 다이스는 제가 굴릴까요??
-
229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후 8:23:25갱신! 돌릴 분!!
-
230 라타-요슈아 (0178143E+5) 2017. 2. 8. 오후 8:23:53>>222
으억...!!! 그러고보니 그랬었어요! 죄송합니다 요슈아주! 마지막 질문은 못 들었던 것으로 생략해주세요!!! 죄송합니다! -
231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24:01또 다시 4명이 된것인가...(미간짚)
-
232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후 8:27:11어머. 그..글쎄요? 거기에서 말하면 안 되는걸요?(말림)
음. 일상은 구경으로 하도록 할까요? -
233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28:43에..그러니까 지금 리오, 노아르, 피터, 데카드 4명인거죠? 일상 돌릴 사람?
-
234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후 8:29:26" 흠..아뇨, 전 딱히 정통적인 무술이라던가를 배운 적은 없으니까요. "
기본적인 거라면 학교에서 배우긴 하지만.
제 느낌대로 나름 만들어가는 중이에요.
하고 덧붙이며 라타를 보고 웃습니다, 그러고 보니 라타는 권법에 꽤나 일가견이 있었죠?
" 라타는 어떤 체술을 훈련해요? "
//>>230 괜찮아요! -
235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후 8:29:29네!
-
236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30:33좋아. 그럼 다이스를 돌리도록 하죠! 2:2로 나누도록 합시다!
.dice 1 4. = 4
.dice 1 3. = 3
1.리오
2.노아르
3.피터
4.데카드 -
237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8:30:49네네! 그렇게 되는군요!!!
-
238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31:00저와 노아르주, 피터주와 데카드주. 이렇게 편이 나뉜 모양이네요!
-
239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후 8:34:37데카드주! 선레는 누가 쓸까요?
-
240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35:20그럼 노아르주. 우리는 따로 선레 다이스를 돌리도록 할까요?
-
241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8:36:55좋습니다!! 선레다이스는 제가 굴리겠습니다!!!
.dice 1 2. = 2
1. 노로(까망까망)주
2. 리오주 -
242 데카드 (3796789E+5) 2017. 2. 8. 오후 8:37:10>>239
운명에 맡기도록하죠
.dice 1 2. = 2
1=데카드
2=피터 -
243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후 8:37:34>>242
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
244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38:52음. 제가 선레로군요. 혹시 바라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노아르주?
-
245 라타-요슈아 (0178143E+5) 2017. 2. 8. 오후 8:39:29사실 최초의 싸움은 싸움이라기보단 쌈박질이였던, 옆집 조안나가 너네 엄마는 남편도 모르고 애 낳냐? 라고 대놓고 패드립을 하니까 화가나서 네×은 어머니가 진즉에 관뚜껑에 들어가 계셔서 그런 말은 입 밖에 내는 법을 까먹었냐 이 싸가지×이라고 하며 10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욕을 하며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운게 처음인... 라타는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그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여러모로 바쁘실 것 같네요. ...저요?"
체술을 어떻게 갈고닦냐는 말에 모래를 두꺼운 천들과 얇은 천으로 7겹을 두른 모래주머니를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동세훈련이랑 품세를 계속 연습하고... 주먹단련은 이걸 치는걸로 하고 있습니다. ...음. 참고가 덜 될지도 모르겟군요."
라고 대답해주며 그전에 전투를 하던 때에 본 그의 힘을 생각해내며 적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246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8:39:38저는 어느 상황이어도 좋습니다!!!(붕붕방방
-
247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후 8:39:38프란주가 갱신합니다. 돌리실 분 계실까요?
-
248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8:42:19프란주 어서 오세요!!
>>246 알겠습니다! 그러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249 데카드 (3796789E+5) 2017. 2. 8. 오후 8:43:12>>243
음..어떤상황이 좋을까요. 빗자루를타고있는 데카드의 괴상한모습을 발견한다던가!? -
250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8:43:25프란주 어서와요!!!
-
251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후 8:43:45>>249
그럼 장소는 어디로 할까요? -
252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후 8:43:59어서오세요 프란주
-
253 데카드 (3796789E+5) 2017. 2. 8. 오후 8:48:58>>251
학원내 공터가 좋을것 같아요! -
254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후 8:49:16써올게요!
-
255 요슈아 - 라타 (3753E+58) 2017. 2. 8. 오후 8:51:14" 아뇨, 충분히 참고할 만한 걸요! "
어떤 식으로든 수련을 할 수 있으니, 어떤 방법이든 참고할 만할 것은 분명합니다.
요슈아는 그렇게 말하고서 라타와 모래주머니들을 잠시 보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 지금은 휴식 중이신가요? "
모래가 들어있는 커다란 가죽 주머니를 찾아 만져봅니다. -
256 데카드 (3796789E+5) 2017. 2. 8. 오후 8:52:32>>254
넵! 기다리겠습니다! -
257 피터 - 데카드 (6892487E+5) 2017. 2. 8. 오후 8:52:56"저것이 세상의 하늘이다. 아까와 달리 지금은 어둡고, 별이 보이기 시작하지."
엔비에게 세상의 '하늘'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엔비에게 최대한 많은 것을 가르치려고 한다. 엔비는 밤하늘이 신기한지 계속 하늘을 보고있다.
"신기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더 신기할거야..엔비의 존재도 신기하긴 하다. 피터는 창을 바닥에 두고 엔비에게 리히를 먹이기 시작한다.
"경치 보면서 먹어." -
258 리오 카발레리아-상점가 (069098E+59) 2017. 2. 8. 오후 8:53:18야밤의 상점가는 어둡지 않고 나름대로 밝은 편입니다. 분명히 어둠으로 가득차야하는게 밤의 시간이지만, 상점가는 밤의 시간으로 가득 차있다기보다는 환한 불빛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빛의 마법을 이용해서 환하게 불을 켜고 있기 때문이겠죠. 어두컴컴한 곳에서는 물건이 보이지 않을테니, 장사를 하는 것도 불가능할테니까요. 저는 그 불빛들을 가르면서, 앞으로 걸어가면서 가게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나와있는 것은 저의 마스터에게도 비밀인 상태입니다. 물론 기사가 주인에게 말 없이 개인 행동을 하는 것은 올바른 행동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지금 이것만큼은 비밀로 하고 싶었습니다. 기왕 주인이 생겼고, 그 주인인 연인이기도 한만큼, 비밀스럽게 뭔가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무엇이 좋을까요? 역시 여성이니까 장식구가 좋을까요? 하지만 그녀는 은빛 장미의 문양을 지닌 실버로즈의 영애. 제가 무엇을 사도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기에 조금 고민이 되었습니다. 기왕이면 마음에 드는 선물을 사고 싶건만, 딱 떠오르는게 없었습니다.
"이런 것을 한번에 팍팍 정하는게 제대로 된 기사일텐데 말이죠."
아직 저는 기사로서 너무나 미숙한 모양입니다. 그러기에, 조금 더 정진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다시 가게들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이럴때, 상담을 할 만한 이가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런 이가 어디에 없을까요? 물론 있을리가 없겠지만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잠시 고민을 하면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갔습니다. -
259 네로-리오 (1775766E+5) 2017. 2. 8. 오후 9:05:50네로는 밤이 좋았다. 밤이면-! 그가 좋아하는 음식도 야시장에서 실컷 먹을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오늘은....!!!
[[오늘, 많이 도와줬으니까 상점가에서 먹고 싶은 거 실컷 먹고, 사고 싶은 거 실컷 사도 돼]]
라고 노아가 용돈까지 챙겨준 것이다!!! 세상에! 그 짜기로 유명한 노아가!!
피식피식, 웃음이 삐져나온 네로는 다시 지갑을 단단히 그림자 속에 보관하고 걸었다. 빛나는 광장, 눈이 조금 아프지만 괜찮아. 이 정도는...
"~~~"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늘 그랬듯 교복 위에 후드로 얼굴을 푹, 가린 그는 저 멀리서 본 적 있는 사람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리오 선배다!!!! 아, 선배는 날 만난 적 없지. 어떡할까…… 응, 인사하자! 반갑게!! 내 시간에 선배를 만나고 싶었는걸?!
잠깐 고민하던 그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고는 리오에게로 휙 달려갔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늘 그랬듯 해맑은 목소리로 인사하면서 말이다. -
260 라타-요슈아 (0178143E+5) 2017. 2. 8. 오후 9:05:58"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주로 자기 혼자서 수련을 반복해왔던 라타는 남의 수랸을 훔쳐볼 기회는 많았어도 같이 수련할 일은 없었어서 그게 좀 아쉬워 하던 참이였다.
"네. 열심히 땀을 뺀 참이라... 한 번 쳐보시겟습니까?"
모래주머니... 철사장쪽으로 시선이 기울은 요슈아를 보며 라타는 한쪽 기둥에 요슈의의 키에 맞춰 대략 주먹을 칠 위치에 맞추어 철사장을 매달아서 치는 시늉을 합니다. -
261 라타-요슈아 (0178143E+5) 2017. 2. 8. 오후 9:07:41>>260 작성중에 눌러서 그만... 추가할게요!
----
"이렇게... 계속 치다보면 관절이 두꺼워지고 겉 피부가 조금씩 단단해져서 단련이 되거든요. ...물론 무리하면 관절이 나빠지지만."
왠지 관심이 있어보이기에 그에게 권합니다. -
262 데카드 - 피터 (3796789E+5) 2017. 2. 8. 오후 9:09:00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더 신기할거라는 말은 하나의 예언이되어 한명의 사람이 출현했다.
그것은 엔비가 올려다보는 하늘에서 나타났고, 먹으면서 볼만한 경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기묘했다.
"흐하하하하, 달려라! 아니, 날아라! 더 빠르게!"
말보다도 더 빠르게, 혹은 매보다도 더 빠르게 날아가는 그 물체는 과연 엔비의 눈에 어떻게 보였을지.
그 누구도 상상하기는 힘들것이다. 다만, 역시나 먹으면서 볼 만한것은 아니었다. 목적없이 날아가는 그 물체는 점점씩 엔비에게 가까워지고 있었으며 이제야 그것이 무언가위에 타고있는 인간임을 알 수 있었으리라.
"오오, 저 사람은 그 창술사가 아닌가."
게다가 기이한 생물과 함께있어. 가보도록 하자. -
263 요슈아 - 라타 (3753E+58) 2017. 2. 8. 오후 9:12:08" 응, 한 번 해볼게요. "
하고 라타가 철사장을 치는 시늉을 하는 것을 보고, 이어서 하는 말까지 들은 뒤에 고갤 끄덕이며 철사장 앞에 서서 자세를 잡은 뒤에 툭툭 쳐봅니다.
이제 한 번 세게 쳐 볼까요?
.dice 1 3. = 2
1.좋은 타격감이다..!
2.잘못 쳤다...!
3.샌드백이 터졌다...! -
264 요슈아 - 라타 (3753E+58) 2017. 2. 8. 오후 9:13:31>>263 이어서
" 우앗. "
자세가 어정쩡해서 그런건지, 철사장을 힘껏 치려던 주먹이 조금 어긋나 스치듯 타격합니다.
" 앗뜨뜨.. " -
265 피터 - 데카드 (6892487E+5) 2017. 2. 8. 오후 9:13:53어디서 달리라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엔비가 삐삐- 소리를 낸다. 리히가 입맛에 맞지 않아서 그런가? 평소에는 잘 먹더니..
"이젠 리히에 뭘 뭍혀야 되나?"
엔비를 본다. 그리고 하늘에서 무언가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알고보니 아까 그 소리도 저기서 들리기 시작한다...뭐지? 아 빗자루구나. 저학년 때 저런거 타고다니는 선배들 좀 봤다. 1,2학년이면 좀 신기하게 느껴지겠군.
"저건 빗자루를 타고다니는 인간이야." -
266 리오-네로 (069098E+59) 2017. 2. 8. 오후 9:15:10"응?"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면서 무슨 상품이 좋을지 고민하는 도중, 바로 저 앞에서 누군가가 달려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후드로 얼굴을 푹 가렸기에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교복은 레피아의 교복이기에, 아이젠의 학생임은 알 수 있었습니다. 어째서 얼굴을 가리고 있는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인사를 하기에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목소리로 추정컨데 남자인듯 합니다. 해맑은 목소리로 인사를 한만큼 저도 밝은 미소로 그 인사에 답했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로군요. 후훗. 저 역시도 매우 반갑습니다. 산책을 즐기시는 중이였습니까? 아니면 물건을 사기 위한 목적으로 나오신겁니까? 어느쪽이던지, 부디 좋은 시간이 되길 빌겠습니다."
말을 끝낸 후에, 저는 그의 모습을 조용히 눈으로만 살폈습니다. 대체 눈 앞에 있는 이 사내는 누구일까요? 수상한 종교 단체의 일원같은 느낌입니다만... 설마 종교 단체에서 저를 포섭하기 위해서, 레피아의 교복을 입고 다가온것은 아니겠지요. 애초에 아이젠의 교복을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있을리 없을테니. 그렇다고 한다면 학생일테고, 저에게 반갑게 인사를 할 정도면, 저를 알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후드로 얼굴은 가려져있지만, 이 정도 키에 대충 흘러나오는 분위기. 그리고 체격. 등등을 종합해서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다가 답을 나름대로 추측하면서 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실례가 아니라면 묻겠습니다. 당신은 노아르입니까? 후훗. 죄송합니다. 얼굴을 가려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지라. 가능하다면 얼굴을 보여줄 수 있겠습니까?" -
267 데카드 - 피터 (3796789E+5) 2017. 2. 8. 오후 9:18:17"어, 안녕하십니까."
뭔가 기이하고도 귀여운생명체를 안고있는 모습에 관심이있는듯 빗자루위에서 인사한다.
뭔가를 먹이고있었는데, 이제 안먹는것을 보면 배가 불러서 더이상 먹을 수 없는 모양이었다.
"상당히 귀엽군요. 어디서 산..."
것은 아니겠고. 저런걸 어디서 팔겠어. 게다가 판다고해도 어마어마하게 비쌀 게 분명하다.
"먹이를 주고있는겁니까?" -
268 라타-요슈아 (0178143E+5) 2017. 2. 8. 오후 9:22:44"넵."
그의 기본 자세를 살짝 옆에서 빗겨서서 보던 라타는 곧 그의 자세가 약...간 좀 이상한 것을 보자 흠칫한다. 아니다. 아니야... 정면에서 정권을 지르려면 좀 더 준비자세에서 뒤쪽 무릎을 굽히고, 반대편 팔은 살짝 붙여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자 마자 아니나 다를까, 빗나가게 치면서 충격이 팔꿈치랑 손, 손목에 어느정도 돌아오는지 아픈것을 보자 그녀는 묵묵히 다가가 요슈아의 자세를 잡아준다.
"아까 치는 자세로 돌아가서... 잠깐 팔에 힘 빼보세요."
자세를 슬쩍 다시 잡아준 라타는 다시 쳐보면 좀 나을것이라고 한다.
"근데 철사장은 처음 치는 사람이 치면 잘못 쳤을때 관절에 무리가 가니까... 그냥 다른 샌드백으로 연습하는것도 좋아요." -
269 피터 - 데카드 (6892487E+5) 2017. 2. 8. 오후 9:24:21"그래. 안녕이다."
데카드다. 빗자루를 타는 걸 보면 대마녀의 제자임을 짐작하게 해준다. 대마녀의 제자라..많은 걸 배우겠군. 엔비는 이제 리히를 먹기 시작한다. 맛없어서 안 먹는 게 아니었군..잔디밭에 앉히고 먹게한다.
"샀다니, 우리보다 귀한 존재다. 앞으로 바람을 지배할 드래곤이지. 아직은 새끼지만 말이야. 로즈메리라는 드래곤이 나보고 잠시 키워달라고 맡기더군..나는 드래곤 헌터인데 말이야..."
같은 드래곤 헌터나 드래곤만이 이길 수 있는 드래곤 헌터..드래곤 헌터가 되는 과정 중에 드래곤 키우기도 있었던가?
"응. 리히가 주식이더군." -
270 데카드 - 피터 (3796789E+5) 2017. 2. 8. 오후 9:30:31"하아.. 그것 참.."
새끼 드래곤이라니.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바로 어떻게든 해볼만한 물건이 아닌가.
물론 새끼 드래곤같은거 본 적도 없지만. 아, 지금 봤구나. 우와, 저게 드래곤인가! 말도 할 수 있는걸까?
나중에 크면 재밌겠다! 점점씩 커가면서 건방져지겠지? 아, 그건 내 빗자루도 똑같나.
"그 드래곤도 참.. 드래곤 헌터한데 드래곤을 맡기다니."
제정신으로 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애초에 인간한테 새끼를 맡기는것부터 이상하지만. -
271 네로-리오 (1775766E+5) 2017. 2. 8. 오후 9:30:58"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아. 둘 다에요. 산책도 즐기고, 물건도 사러 나왔거든요!!! 먹고 싶은 것도 잔뜩 먹고!! 제가 밤을 엄청 좋아해서요!!"
내 시간에 선배를 만나고 싶었어요!!!!!
밝은 목소리로 리오에게 대답하며 그의 손을 잡고 붕붕 휘두르려던 네로는 간신히 이건 실례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는지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정말, 볼수록 존경하게 되는 선배다.
노아는 기품이나 기사도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나는....! 검술!!! 응!!!!!!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그제야 눈치챘는지 아, 하고 후드를 살짝 벗어서 얼굴을 보여줬다. 꽁지머리를 푼 검은 머리가 후드에 눌리긴 했지만 제 주장을 펼치고 있었다.
리오 선배는 나를 노아로 알고 계신다. 당연히 그렇지. 만난 건 그의 시간이었으니까.
"아,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노아의 쌍둥이 동생 네로 폰 블랙로즈 라고 합니다! 레피아 1학년 이에요! 아, 이렇게 얼굴을 가린 건, 보시면 알 수 있다시피 저희의 구분이 어렵거든요!!! 노아에게 이야기 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선배를 정말 만나고 싶었어요!! 저희와 계약해서 마... 아니, 이게 아니라... 스승님이 되어주세요!"
자신의 후드 모자를 쭉 잡아 당기면서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키득키득 거리며 말하다가 결국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버린다. 네로는 노아르와 달랐다. 노아르가 약간 두리번 거리는 쪽이라면, 네로는 '일단 저질러보자!!!!' 하는 쪽에 가까웠다. 그래서 많이 혼나기는 하지만.
"아, 죄송해요. 많이…… 놀라셨죠……?"
따지자면, 선배는 날 처음 본다. 당황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네로는 금방 입을 꾹 다물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
272 요슈아 - 라타 (3753E+58) 2017. 2. 8. 오후 9:36:40" 자세가 문제인가요? "
라타가 자신의 자세를 잡아주는 것을 보면서 말하던 요슈아는 곧 자세가 제대로 잡히고, 라타가 이번엔 나을 거라는 말을 하자 고갤 끄덕이며 힘껏 타격할 준비를 했다.
" 그렇게 말하니까 오기가 생기는걸요! "
.dice 1 3. = 3
1.좋은 타격감이다
2.잘못 쳤다
3.철사장이 터졌다. -
273 피터 - 데카드 (6892487E+5) 2017. 2. 8. 오후 9:37:09"잘못 건드리다가는 내 인생이 아작난다. 그래서 닥치고 키우는 중이지."
라고 처음에는 그랬지만..보면 볼수록 귀여워서 키우는 맛이 난다. 굳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키울 거 같아. 생각보다 키우기도 어렵지도 않고..그리고 애가 생각보다 똑똑하기도 하더군.
"드래곤을 잡기 전에 드래곤을 먼저 알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지금도 엔비를 키우며 조금씩 드래곤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어."
뭐 드래곤이 멍청한 동물이 아니라는건 안다. 그러니 어떤 생각이 있으니 드래곤을 나에게 맡긴 거겠지. -
274 뷔라르제 (8099717E+5) 2017. 2. 8. 오후 9:37:33손 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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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뷔라르제 (8099717E+5) 2017. 2. 8. 오후 9:37:33손 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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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리오-네로 (069098E+59) 2017. 2. 8. 오후 9:39:18"네로 폰 블랙로즈. 검은 장미의 문양을 가지고 있는 귀족이자, 그의 쌍둥이 동생이었습니까? 후훗. 확실히, 엄청나게 닮았군요. 아마도 설명이 없으면 구분이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렇군요. 굳이 말하자면, 한 사람이 두 사람을 흉내내서 저에게 장난을 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무튼 반갑습니다. 리오 카발레리아. 페일로스 소속의 4학년입니다."
왼쪽 팔을 굽히고서 그에게 기사로서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정말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쌍둥이라고 해도 아주 조금은 다른 점이 있을지언데, 이렇게나 같은 모습이라니요. 그의 설명이 없었다고 한다면, 저는 정말로 노아르라고 착각했을겁니다. 정말 여러의미로, 엄청나다고 느끼면서 저는 신기하게 그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키도, 체격도, 느낌도 비슷하기 그지 없는 그의 모습. 아무리 봐도 노아르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노아르와는 다르게 상당히 밝고 적극적인 성격, 그러면서도 저돌적인 면이 엿보였습니다. 이를테면 스승님이 되어달라고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아르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기에, 타인이구나 라는 것을 실감하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면서 답했습니다.
"그가 말한 또 다른 이가 당신인 모양이로군요. 후훗. 저를 만나고 싶었다니. 저는 그저 한명의 기사일 뿐인데 왜 그렇게 만나고 싶었는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정말로 영광입니다. 그리고 스승님이라. 당신도 그 이야기를 하는군요. 하지만 그에게서 들었다면 당신도 아마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저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배우고 싶으신겁니까?"
이것은 노아르에게도 한 질문입니다. 스승으로 모시고 싶다면, 당연히 배우고 싶은게 있을겁니다. 그러기에 저에게 배우고 싶은게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무작정 스승님이 되어달라고 해도 그것을 들어주기는 힘드니까요. 그와는 별개로, 조금 당황하면서 걱정하는 그의 말에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후훗. 아니요.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괜찮습니다. 검은 장미의 문양을 지닌 당신은, 정말로 밝고 건강한 느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금 차분한 모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개인의 성격이니, 제가 이러쿵저러쿵 할 사안은 아니지요. 그러니까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한치의 거짓 없이 미소를 짓고 그의 말에 답하면서 저는 근처의 가게를 살짝 둘러봤습니다. 저기 역시도 장식구를 파는 곳인듯 보입니다. 잠시 그곳을 바라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서 그를 바라봤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잠시 저 가게를 둘러봐도 되겠습니까? 지금은 물건을 사러 나온지라..." -
277 피터 - 데카드 (6892487E+5) 2017. 2. 8. 오후 9:39:57돌리는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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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데카드 - 피터 (3796789E+5) 2017. 2. 8. 오후 9:42:37"후후, 확실하게 드래곤에게 이용당하고있군요."
그래도 드래곤을 키운다니, 그렇게 쉽게 할 만한 경험은 아니다.
혹시 모르지 않겠는가. 성장해서 옛날에 키워준 보답을 해줄지도. 그것도 아주 크게.
"음.."
드래곤은 몇년이 지나야 성장하는거지..? 우리가 죽기전에 성장을 하긴 하는건가?
"뭐, 힘내십쇼."
아마도 보답을 받기는 그른듯 하다. -
279 라타-요슈아 (0178143E+5) 2017. 2. 8. 오후 9:43:40"네. 그 자세라면 힘이 낭비되지도 않고 제대로 갈 것 같습니다."
라고 한 라타는 이번엔 괜찮아졌다고 말하며 칠때 치는 목표의 좀 더 앞의... 벽을 친다면 벽 너머를 친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치라고 조언한 뒤에 아까처럼 물러나 지켜보았다. 그리고...
퍼-억!!!
푸삭...
"..."
모래가 담긴 것이 확 터지면서 모래연기가 날리자 라타는 모래를 들이마쉬지 않기 위해 눈을 감고 잠시동안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채로 있다가 모래먼지가 잠잠해지지 않자 한숨을 쉬며 자세를 잡고 기술을 쓴다.
1. 모래먼지를 날리고 바람이 연무장 안에서 날라다녔다!!
2. 바람때문에 모래폭풍이 되었다.
3. 모래먼지가 바람때문에 깔끔히 사라졌다.
.dice 1 3. = 1
"...천이 비싸지 않아 다행이네요." -
280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9:45:54뷔라르제주 안녕하세요! 지금은 저도 돌리고 있는 중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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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라타주 (0178143E+5) 2017. 2. 8. 오후 9:45:57>>275
손이 느리지만... 제가 요슈아주랑 지금 돌리는것과는 따로 더 돌릴 수 있는데 괜찮으시다면 저랑 돌리실래요? -
282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후 9:47:29
-
283 피터 - 데카드 (6892487E+5) 2017. 2. 8. 오후 9:49:50"하지만 키우지 않으면 드래곤 헌터의 힘의 해답은 사라져."
드래곤 헌터의 힘이 개방되면 나는 지금보다 훨씬 강해질 수 있다. 드래곤의 무시무시한 힘을 갖게 되니깐..로즈메리가 부탁한 일은 어떻게든 한다.
잠시만...생각해보니깐..그 로즈메리라는 드래곤이 나태의 심판자인가..?
"뭐 잠시 키우는 거니깐..졸업하기 전까지는 다시 어미 품으로 돌아가겠지."
리히를 먹는 엔비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매끌매끌하다... -
284 피터 테일러 (6892487E+5) 2017. 2. 8. 오후 9:50:43명불허전 금손 요슈아주..
(어떻게 그려도 피터주 눈에는 다 금손 -
285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9:50:47>>282 매일매일 요슈아주의 금손 그림을 보는것 같네요. 완전 눈이 호강합니다!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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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라타주 (0178143E+5) 2017. 2. 8. 오후 9:53:28>>282 흑화 요슈아다...!!! 멋지네요, 노트 찾은거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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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후 9:54:00갱신합니다. 돌리실 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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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데카드 - 피터 (3796789E+5) 2017. 2. 8. 오후 9:54:39"세상일은 어찌될지 모르는겁니다."
저 드래곤이 어미 품으로 돌아갈 수 없을경우가 생긴다던지. 뭐, 그런일이 일어나면 엄청난 일이겠지만.
이곳에 와서 제법 엄청난 일을 많이 겪어서 영...
"드래곤을 죽이는 능력을위해 드래곤을 키우다니."
이 무슨 아이러니함! 운명의 장난인가! 하고 장난스럽게 마음속으로만 외쳐본다. -
289 네로-리오 (1775766E+5) 2017. 2. 8. 오후 9:54:55"그, 그렇죠?? 우리는 정말 완전히 쏙 빼닮았어요- 하하하하- 그래서 구분 짓기 위해 저는 이 모자를 쓰고 다녀요! 노아가 멋있다고도 해줬고…… 아, 선배는 페일로스 이시군요……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리오 선배!"
한 사람이 두 사람을 흉내내서 장난치는 게 아닌가 한다는 말에 네로는 굉장히 뜨끔했다. 생각해보니까 리오 선배한테 우리에 대해 틀킬 뻔 했었지…… 응, 조심하자. 조심하자 네로야.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기사로서의 인사를 받은 네로는 상당히 긴장한 것 처럼 뻣뻣하게 굳었다. 어, 그러니까 이럴때 어떻게 하는 거더라? 대부분 기사의 인사는 자신이 아니라 노아가 받았다. 그저, 같이 깨어서 바라보는 게 전부였기 때문에 굳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와……!! 멋있어! 선배의 이 인사를 노아가 봤어야 했는데!!!!
"네? 아, 네!!! 사실, 나는 낮에는 거의 돌아다니지 못하고, 밤에 자주 돌아다니거든요. 그러니까, 배우고 싶은 게 있어요. 저희 둘 다. 아, 노아는 밤이 되면 쿨쿨 자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릴게요. 선배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그, 추종자 사건 때…… 엄청 멋있고, 검술도 대단하셔서…… 저는 검술을 배우고 싶어요. 노아는 선배에게 기품과 기사도 정신에 대해 배우고 싶어하고……"
네로가 리오에 대해 아는 것은 노아르와 만났을 때, 그리고 추종자 사건 때의 모습이 전부였다. 갈수록 목소리가 작아지고 말끝을 흐리게 된다. 긴장된 탓이겠지. 눈이 데구르르, 굴렀다.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들키면 어떡하지?
"……!! 하하하, 넵…… 그래도 고맙습니다!!!"
노아와 같은 말이다. 만약에, 노아도 내 시간에 깨어있다면 이렇게 말하겠지.
'응, 맞아 네로야. 넌 좀 점잖아질 필요가 있어.'
라고.... 지금 노아가 자는 시간이라서 다행이야!!! 하하하하-!!!!
그렇게 생각한 그는 장신구 파는 가게를 본 리오의 말에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네, 네!! 괜찮다면, 저도 같이 가도 될까요?? 선물, 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서요!!!"
물론, 그 선물을 받을 사람은 노아와 네빌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첫 친구에게 줄 선물로 딱이지 않을까? 노아에게 노래를 불러주면서 선물을 가리키면 좋아할 것이다. 네빌은 고양이를 떠오르게 하는 아이니까- 고양이 장신구를 사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으음- 싫어하려나…… 모르겠네..... 으음, 나는 친구를 사겨본 적이 없으니까....
"선배도 선물을 사려고 하는 건가요?"
궁금한 듯 그렇게 물었다. -
290 요슈아 - 라타 (3753E+58) 2017. 2. 8. 오후 9:54:58" 엗. "
내지른 주먹이 철사장에 닿는 느낌이 잠깐 났으나, 그 뒤엔 보드라우면서도 조금 거친 가루가 닿는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 가루, 모래는 터져버린 철사장 틈으로 뿜어져 나와 모래 먼지층을 형성했습니다.
요슈아 역시 모래먼지를 마시지 않기 위해 소매로 코와 입을 가리고 라타가 바람을 일으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 성공...앗!! "
바람은 모래먼지를 날렸지만, 모래바람이 되어 연무장 안에서 마구 날뛰었습니다.
폭풍보다야 낫지만 역시 심각한 느낌입니다.
" 그...터질 줄은 몰랐는데.. "
하고 손을 들어 결정으로 뒤덮은 뒤에 검붉은 기운을 일으켜 모래바람 자체를 태워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dice 1 3. = 3
1.태우긴 태웠지만 바닥이 모래투성이
2.다른 수련기구를 태웠다
3.깔끔한 마무리! -
291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9:55:15프란주 안녕하세요!! 지금은 노아르주와 돌리고 있는 중이어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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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후 9:59:08다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그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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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후 9:59:10대구탕...생태탕... 맛있겠네요... 리갱합니다. 프란주도 어서오세요.. 아. 내일 해장용으로 대구 맑은탕 먹으면 참 좋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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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9:59:41우와 요슈아주 그림이....!!!! 금손!!!!
프란주 어서와요!! -
295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후 9:59:48요슈아주의 그림을 보고 감탄스러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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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후 9:59:51코벳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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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후 10:02:47코벳주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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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뷔라르제 (8099717E+5) 2017. 2. 8. 오후 10:03:15프란주 저번에 돌리던거 마저 끝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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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피터 - 데카드 (6892487E+5) 2017. 2. 8. 오후 10:03:18"그렇다고 키우는 걸 중간에 포기할 수는 없잖아."
세상일은 어찌 될지 모른다..그렇다고 안 키울 수는 없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서 드래곳이 잘못 될 확률은 드물다. 아니, 그 전에 로즈메리가 강림해서 해결하겠지.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니 어쩔 수 없지."
내가 나중에 이 드래곤을 죽이는 것도 아니니깐..아마 마물형 드래곤을 잡겠지. 이렇게 무언가를 지배하는 드래곤 말고. -
300 피터 - 데카드 (6892487E+5) 2017. 2. 8. 오후 10:03:54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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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10:04:41코벳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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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프란주 (5306193E+5) 2017. 2. 8. 오후 10:05:50>>298 네, 좋습니다. 마지막에 이었던 게 뷔라르제였죠? 이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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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라타-요슈아 (2519812E+5) 2017. 2. 8. 오후 10:06:00"콜록, 콜록..."
잠깐 들이마쉰 탓인지 기침을 하던 라타는 주변에서 열기가 나자 잠시 숨을 참습니다. 어느덧 연무장은 잠잠해졌지만 이미 그 안에는 이깟 소동쯤이야 무시할만 하지! 라고 생각하는 강한 상급생들만 몇명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저도요..."
터질줄 몰랐다는 말에 동감하며 설마 이렇게 쳐댈것은 몰랐다고 속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음... 이거 주변 눈치가 영 좋지 않네요. 라타는 요슈아의 손을 잡고 최대한 쥐죽은듯이 그 자리를 빠져나옵니다. 아 쪽팔려... 당분간은 그냥 숲에서 수련해야지!
"일단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조용한 곳에 가자 손을 놔주며 고개를 꾸벅입니다. -
304 리오-네로 (069098E+59) 2017. 2. 8. 오후 10:12:46"검술과 기품과 기사도 정신인가요? 후훗. 그렇습니까? 추종자 사건이라고 하면 파이퍼가 엵었던 일이로군요. 그때의 일이라면 정말로 면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을 하더라도 제가 모두에게 걱정을 끼친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그였던걸까요? 당연히 노아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아닌걸까요? 사실 그때 그 자리는 묘하게 혼란의 도가니이기도 했기에, 저도 정확히 기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는 파이퍼를 지키고 눈 앞의 이를 쓰러뜨려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컸기에...
아무튼 일단은 납득하기로 하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유지하면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제 검술이 도움이 될진 잘 모르겠지만, 시간이 된다면 가르쳐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기품과 기사도 정신은... 아마도 평민인 저보다는 귀족인 당신이 더 잘 알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을 기반으로 행하는 것 뿐이니까요. 모시는 주인의 얼굴에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해서 기품도, 예절도, 기사도 정신도 확실하게 갈고 닦고 있습니다만, 귀족보다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교육의 기반 자체가 다르니까요. 검술이라면, 음. 언제 한번 검을 부딪쳐보도록 하죠. 당신의 실력. 개인적으로 궁금하니까요."
저 나름대로 그의 말에 대답을 하고서 저는 그와 함께 근처에 있는 가게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꽤 여러 종류의 장식품들이 보였습니다. 이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게 좋겠지요.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해도 특별히 다른 뭔가가 있진 않을테니까요. 기왕이면 희귀한 뭔가가 있으면 그것도 구입해야겠다고 느끼면서 전체적으로 둘러보았습니다. 유난히 눈에 띄는게 있다면 그렇군요. '저것'이로군요.
그 물건을 조용히 바라보는 도중에 들려오는 그의 물음에 저는 웃으면서 대답을 했습니다.
"후훗. 그 말대로입니다. 선물을 사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저의 평생을 바쳐서 모실 주인에게 줄 선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의미의 선물을 해주고 싶었기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아. 이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비밀로 해주지 않겠습니까?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기에.. 협조 부탁하겠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는 그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혹시라도 주변으로 퍼지게 되어서 그녀의 귀에 들어가게 되면 조금 곤란하니깡. 어디까지나 이것은 그녀에게는 비밀로 몰래 진행하는 일입니다. 들키면 근본부터 흔들리게 되죠.
"그러는 네로. 당신은 누구에게 선물을 사려는겁니까? 친구인가요?" -
305 프란-뷔라르제 (5306193E+5) 2017. 2. 8. 오후 10:14:20더 강한 몬스터한테 약한 몬스터를 바친다니... 그건 무슨 괴악한 퀘스트죠? 누가 몬스터를 애완동물로 기르기라도 하나? 아니면 몬스터랑 친구인가? 프란은 끔찍하단 표정을 지어보여요. 그것 참 이상한 퀘스트네요. 그런데 보드에 그런 내용의 퀘스트는 없었던 것 같은데?
“좀... 많이... 독특한 퀘스트네.”
오오! 닭꼬치! 프란의 눈이 반짝반짝 거려요. 맛있겠다! 부럽다! 프란의 시선이 뷔라르제의 손에 들린 닭꼬치를 쫓아요. 아아... 사라져버렸다. 아쉽네요.
“응! 부럽다. 우린 아무것도 안줬는데.”
맨드레이크들이 합창하는 소리만 잔뜩 들었지, 프란은 뾰로통하게 중얼거리고는 길가에 놓인 돌맹이를 발로 차버려요. 에잇! 다시 짜증이 났어요. 이게 뭐람. 기껏 스트레스를 해소해놨더니. 아냐, 기분 전환한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그걸로 됐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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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데카드 - 피터 (3796789E+5) 2017. 2. 8. 오후 10:21:49"그것도 그렇네요."
하지만 역시 귀찮을 것 같다.
무언가를 키운다는것은 그리 녹록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설렴 그것이 자그마한 병아리라도. 그런점에서 나는 그런일을 하기에는 글러먹은 사람이다.
"그럼 전 다시 빗자루연습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저 드래곤에게 재밌는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작게 웃어보이며 빗자루를 탄다.
//지금이나 다음으로 막레하면 될 것 같아요! 허허 짐 옮길게 있어서 -
307 피터주 (6892487E+5) 2017. 2. 8. 오후 10:22:45수고하셨습니다 데카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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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10:26:44리오주.. 미안해요.... 메모장에서 적고 복사하고 있는데 메모장이 꺼져서 날아갔어요... 9ㅅ9 조금 느릴지도 모르지만 답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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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10:28:00>>308 괜찮아요! 천천히 쓰세요! 우선 멘탈회복부터 하시고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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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뷔라르제 - 프란 (8099717E+5) 2017. 2. 8. 오후 10:31:23"예, 뽀순이라고 뭔 애완동물한테 먹이주는 퀘스트였죠."
나뭇가지 위에서 하품을 찍 내뱉는 동시에 기지개를 피며 그리 말했다. 어찌해도 맞고 이렇다해도 맞는 말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받았다면 모를까, 뭐라도 받아서 더 찝찝하네."
닭꼬치말고 아예 주질 말아서 원성이라도 내게 해달라구. 뭐.. 그래도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으면 입가심은 될 것 같아. 그 힘든 보상으로 줬는데 맛이라도 없겠어?
"너도 여기 올라오지 않을래?"
시선이 다르다고 시선이. -
311 요슈아 - 라타 (3753E+58) 2017. 2. 8. 오후 10:33:41" 후우...정리 끝! "
이라고 말하며 꼴이 말이 아닌 연무장을 둘러봅니다, 본의 아니게 다른 수련생들을 방해했을까요.
그을음을 탁탁 털어내던 요슈아는 순간 라타가 손을 잡고 연무장을 빠르게 빠져나가자 그대로 따라갑니다.
" 앗, 그래서 이렇게 나왔구나, 괜찮아요. "
제가 터뜨리기도 했고..하고 라타가 손을 놓자 손을 빤히 쳐다보다가 웃습니다. -
312 프란-뷔라르제 (5306193E+5) 2017. 2. 8. 오후 10:38:22애완동물... 잠깐, 설마? 프란은 얼핏 보드에 적힌 퀘스트 하나를 기억해요. 템페트 쌤의 애완동물한테 먹이를 주는 퀘스트였죠, 아마? 허허.. 그 쌤 센스랑 취향이 참.... 어... 독특하네요. 프란의 표정이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집니다.
“어... 그렇구나.”
그나저나 뭐라도 받아서 더 찝찝하다니.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 뭐, 저 애의 시점으로 보면 또 다를 테니까요. 프란은 저 퀘스트를 안가봐서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그러니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겠지요. 그렇죠? 마치 다른 사람들이 너에 대해 틀린 판단을 하고 있는 것 처럼요.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군요. 하하.
“뭐,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 진 모르겠지만 그냥 아무 생각도 하지말고 기뻐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머리아파.”
우리가 이렇게 있어봐야 그 쌤 속내를 알지도 못하고 말이야. 프란은 다소 시니컬하게 들릴 수도 있는 말을 내뱉어요. 아, 잠깐. 나무 위로 올라오라구요? 불가능한 소리는 아닌데...
“불편할 것 같아서 말이야.”
그러니 이렇게 하도록 하죠? 프란은 중력을 이용해 재빨리 땅을 박차 뷔라르제가 앉아있는 나무 근처에 있는 다른 나무 위에 걸터앉아요. 이렇게 하면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으니까요. 쨔잔!
“어때? 신기하지? 중력을 다루면 이런 것도 할 수 있지롱!”
프란, 그거 알아요? 네가 대화하고 있는 사람도 그린로즈는 아니지만 장미의 가문 출신이에요. 이 사람아.
-
313 라타-요슈아 (2991343E+5) 2017. 2. 8. 오후 10:46:22"..."
머리에까지 모래가 끼고, 기침하느라 코가 빨개진데다가 눈에도 모래가 들어가 눈가가 좀 촉촉한 라타는 요슈아가 웃자 아무말은 안하지만 요슈아를 살짝 째려봅니다.
"왜요."
머리에 있는 모래를 털어내며 퉁명스럽게 말합니다. -
314 네로-리오 (1775766E+5) 2017. 2. 8. 오후 10:49:46"앗! 괜찮아요, 괜찮아요!! 무사히 돌아오셨잖아요. 그러니까 된 거죠!!!"
네로는 리오의 말에 손사레까지 치면서 대답했다. 리오가 본 것은 자신이 아니라 노아가 맞지만, 그래도. 응. 그때 자신들도 몇 번이나 서로 교대했었다.
나중에 그 추종자도 죽어버리고 말이지…… 응, 쓸데없는 기억까지 떠올라 버려서 네로는 몸을 작게 떨었다.
"!! 정말요?!? 고맙습니다!!!"
검술을 가르쳐준다는 말에 신난 네로가 리오의 손을 잡고 크게 붕붕 휘둘렀다.
와아아-!!! 검술을 배울 수 있어!!!!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우뚝 멈췄지만 말이다.
"…… 그게, 조금 복잡해요…… 어릴 때부터, 노아가 저 때문에 기품이나 기사도 정신을 신경쓸 겨를이 많이 없어서……"
설명하기 난감해, 볼을 긁적이면서 대답한다. 그 말이 맞다.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어야 했다. 기품이라던지, 사교파티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따위를 노아는 배우긴 했다. 그 도중에 자신이 태어나서, 치고 박고 싸우느라, '또 다른 누군가' 에 대한 공포에 시달리느라 그걸 도저히 신경쓸 겨를이 없어져 버렸지만. 그래서 거의 대부분 다 까먹었다고 많이 투덜거렸더란다.
생각해보면, 지금 같은 상황에 오기까지는 노아가 많이 희생했지, 응. 역시 나는.... 아니, 이건 생각하지 말자.
"아. 저는 밤에 깨어 있으니까…… 만약에, 검술 대련을 하게 되면, 밤에 해주시면 안될까요? 죄송해요……"
낮은 자신의 시간이 아니다. 낮에 만나면, 눈 앞에서 교대하는 거니까 들킬 게 분명했다. 오늘 낮만 하더라도, 실베스터 선배에게 들켰잖은가.
비밀로 해주신다고 하니까, 다행이지.
고개를 도리도리 흔든 네로는 다시 후드모자를 뒤집어 쓰고 그의 뒤를 따라,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온갖 장신구가 많아서, 눈이 휘둥그레해질 정도였다. 와, 엄청 예쁜 게 많다.
"네!! 비밀로 하겠습니다!!! 지퍼 찍-! 저는 약속을 잘 지켜요!!!!"
물건을 들어올리며 말하는 리오에게 오른손을 들어보이며, 왼손으로 입에 지퍼를 채우는 시늉을 하면서 말했다.
주인이래!!!! 누굴까? 누굴까??? 만나보고 싶다! 실례되려나……? 으음, 그럴지도. 이건 노아한테 어떻게든 부탁해보자!! 비밀... 나와 선배 만의 비밀!! 이건 절대 말하지 말아야지, 노아한테도 비밀이니까 일기장에도 적지 말자. 응.
"아. 네! 생애 첫 친구를 사귀어서 그 친구에게 줄 선물하고- 노아에게 선물하려고 해요. 얼마 뒤면, 조금 특별한 기념일이 다가오거든요"
곧, 우리의 사이가 좋아진 날이 다가오니까!! 그렇게 대답하며, 진열된 장식품을 찾기 시작했다. 노아에게는 머리를 묶을 머리끈과 오르골을 그리고…… 네빌에게는 뭐가 좋을까.
목걸이? 스노우볼? 공예품?? 으음....
"리오 선배. 친구에게 선물을 하려면, 어느 게 가장 좋을까요? 같은 남자애 인데…… 고양이를 굉장히 닮았거든요."
잘 모르겠어요, 하는 표정으로 리오를 바라보면서 묻는다.
//늦어서 미안합니다.... 멘탈 회복... 어떻게든 된 것 같습니다... 9ㅅ9 -
315 요슈아 - 라타 (3753E+58) 2017. 2. 8. 오후 10:54:14" 앗 미안,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요. "
눈에도 들어갔나요?
하고 라타에게 손수건을 주고서 머리를 살살 털어줍니다.
요슈아가 터뜨려 버린 것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어요.
" 그...정말 터질 줄은 몰랐어, 미안해요."
왠지 퉁명스러워진 듯한 라타를 보며 미소를 지우고 조심스레 살피며 덧붙입니다.
" 라타, 화 났어요? " -
316 리오-네로 (069098E+59) 2017. 2. 8. 오후 10:56:56"생애 첫 친구입니까? 조금 의외로군요. 장미 가문의 이들은 나름대로 연결고리가 다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고정관념인 모양이로군요. 참고해두겠습니다."
장미의 문양을 지닌 귀족가문은 당연히 어느정도의 연결고리는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문이 달라도 아무래도 귀족가들은 자신들만의 모임이 있다보니 그런것 때문에라도 어느정도 안면과 안식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저의 착각인걸까요?
그와는 별개로 그에게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고양이를 굉장히 닮은 남자애. 누구인걸까요? 조언을 구해도 누군지 알 수가 없으니 정확한 답을 내리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질문을 받은 이상, 확실하게 생각하는 것이 한 명의 기사로서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잠시 조용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손에 쥔 '그것'을 확실하게 챙기면서 그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어서 답했습니다.
"그가 누군진 잘 모르기에 정확하게 답을 하긴 힘듭니다만.. '친구'에게서 받은 선물이라면 그게 무엇이라도 기뻐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엉뚱한 것을 준다면 난감해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네로. 당신의 마음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무엇을 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제 생각을 말하자면, 고양이와 관련된 물건은 오히려 싫어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실용적인 물건을 줘보는것은 어떻습니까? 예를 들면 손수건이라던가, 가벼운 펜던트 등의 물건 말이지요."
고양이와 닮았다고 해서 고양이와 관련된 물건을 주면, 그것은 상대에 대한 실례가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물론 그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누군지 저는 전혀 모르기에, 그냥 제 생각을 답하는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는 제가 챙겨든 이것. 은빛으로 아름답게 그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장미 모양의 펜던트를 그에게 보여주면서 물어봤습니다.
"저는 이것을 살까 생각중인데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당신이라면, 이것을 받는다고 한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까? 네로?"
//(토닥토닥) 천천히 회복하세요! ;ㅁ;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요! -
317 라타-요슈아 (0178143E+5) 2017. 2. 8. 오후 11:00:28눈을 깜박이면서 모래를 빼내려던 라타는 하는 수 없이 머리가 묶인채면 머리에 모래를 달고 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 머리를 풀고 털기 시작합니다.
사사사
하면서 모래가 떨어질때에 요슈아의 도음으로 좀 수월하게 모래가 사라집니다.
그나마 초기대응이 좋았던 것인지 큰 사고는.... 이라고 생각하며 라타는 조금 얄밉긴 했지만 어쨋든 사고였는데다가 요슈아가 반성을 하는듯해 보이자 화 안났다는듯이 고개를 내젓습니다.
"눈따가운거 빼곤 괜찮... 쉿."
순간 불평을 쏟는 말소리가 들리자 라타는 검지를 입에 댑니다.
-아 진짜, 뭔데!
-머리랑 옷에 다 들어갔어...
-그 둘 잡히기만 해봐! 나 얼굴 기억해 놨어.
-씻고싶어...
라타는 점점 더 가까워지는 발소리와 목소리를 듣자 말없이 요슈아에게 사람들을 따돌릴만한 샛길쪽을 손으로 가리키며 그쪽으로 가자는듯 살금살금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
318 뷔라르제 - 프란 (8099717E+5) 2017. 2. 8. 오후 11:00:55설마 진짜 올라오겠어, 하고 툭 던지듯 말했던 거지만. 그녀는 역시나 중력을 이용해 올라왔다. 시선이 다르다니. 그게 뭐 어쨌다고 그냥 해본 말인데. 달라보이긴 개뿔이나. 짱박히기 좋은 곳이니까 있는거야. 저기에서 올라가 자는 놈은 없겠지? 싶어서 날 찾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못봤어.
"와.. 그거 정말 부러운 능력이군."
성의 없어보이지만 박수를 더도말고 덜도말고 두 번 쳐 반응했다. 중력을 다뤄? 허어.. 가끔은 써먹을때가 있어보이는 능력 같긴 해.
"어때, 뭔가 느껴지나? 남들을 위에서 쳐다볼때의 시선은."
"이게 좀 째진단 말이지."
기만,오만. 너무나도 좋은 것들이다. 이게 없었으면 난 어떻게 살아갈까. -
319 네로-리오 (1775766E+5) 2017. 2. 8. 오후 11:16:20"하하핫, 제가 사고를 조금 많이 치고 다녔거든요…… 그래서, 친구가 없었어요. 아마, 장미가문 대부분은 저에 대해 잘 모를 거에요."
참고해두겠다는 말에 어색하게 웃으면서 대답한다. 거기에 있는 건 아무리 자신이라고 해도 '노아르' 라는 이름의 블랙로즈 일원이었을 테니까, 아마 다른 사람들도 모르겠지.
맞아. 따지자면 나는- 아니, 나 오늘 따라 왜 이렇게 다운되는 생각만 계속 하는 거지? 이러지 말자. 응. 소중한 사람들의 선물을 사러 왔잖아!!
고개를 세차게 흔들면서 잡생각을 없애려 했다.
"내 마음인가요…… 으음...."
리오의 조언에 네로는 손에 쥔 까마귀 장식이 달린 검은색 머리끈을 만지작 거리면서 생각에 잠겼다.
고양이와 관련된 물건을 싫어할지도 모른다. 응, 그럴지도- 아닌가? 고개를 갸웃거려본다. 으음, 모르겠어! 그 사건 이후로 마주치질 못했으니, 물어볼 걸 그랬다. 무엇을 가장 좋아하느냐고 물어봤으면 좋았을 걸!!! 중요한 건 내 마음.... 으음- 선배의 말대로 손수건이나 펜던트가 좋을지도 모른다. 들고 다닐 수 있고, 자주 손에 닿을테니까.
생각에 잠겨져 있다가, 불쑥 보여진 은색 장미 모양 펜던트를 본 네로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좋을 같아요! 주인 분도 엄청 기뻐할 거에요!! 소중한 사람이 준 선물이니까, 엄청 좋아할 거에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면서 대답한다. 나라면 엄청 기쁠 것이다. 아니, 우리라면 엄청 기쁠지도.. 선물은 그 자체 만으로 의미가 깊으니까. 그렇구나!!!
"어떤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고마워요, 리오선배!!!!"
해맑게 밝은 목소리로 대답하면서 네로는 선물을 할 것을 조금 더 살폈다. 그러다, 마음에 든 것을 발견하고는 쏙 집어들었다.
까만 고양이가 수놓아진 새하얀 손수건이었다. 그것과 함께 검은색 장미가 장식된 오르골도 집어들었다.
"선물을 무사히 고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좋아했으면 좋겠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림자 속에 넣어뒀던 'N' 이라는 글자가 수놓아진 지갑을 꺼내들었다. 공용지갑이지만! 오늘은 내 용돈이니까!
"장식이 깨지지 않게 포장해 주세요!"
절대로 깨지거나 망가지면 안되니까!!!
가게 주인은 웃으면서 능숙하게 선물 포장을 하기 시작했다. 네로는 마치 그것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
320 요슈아 - 라타 (3753E+58) 2017. 2. 8. 오후 11:16:51" 으응..거의 다 털었어요. "
하며 라타의 머리를 살살 털어주던 요슈아는 라타가 화가 나지 않은듯 고갤 젓자 다행이라며 숨을 뱉습니다.
그리그 눈이 따가운 것만 빼면 괜찮다는 말을 하던 라타가 갑자기 조용히 하라는 듯한 행동을 보이고.
몇몇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자 몸을 낮추고 라타의 손짓과 움직임을 따라 이동합니다. -
321 프란-뷔라르제 (5306193E+5) 2017. 2. 8. 오후 11:18:48뭐야 그 성의없는 감탄은. 프란은 황당해하는 표정으로 상대방을 바라봐요. 좀 더! 더! 더 감탄해란 말이야! 라는 눈빛이에요. 이봐요, 프란. 장미의 귀족이 능력을 쓰는 건 그리 특별한 일이 아녜요. 멀쩡한 후배님 붙잡고 갈구지 말고 그만해요.
“이걸로 둥실둥실 떠다니거나 벽타기 하면 기분 완전 좋다?”
너도 아까 해봤지? 프란은 깔깔 웃으며 다시 나무에서 내려와 중력을 이용해 둥둥 떠다녀요. 아쉽게도 지금 벽타기는 할 수 없겠네요. 정신없이 휙휙 날아다니면서 대화할 순 없잖아요? 잘못하다간 후배님한테 몸통박치기를 시전할 수도 있구요. 아 근데요, 후배님. 방금 전에 그거 좀 쎄한 느낌 들지 않았나요?
“음? 아니 난 별로... 굳이 남들을 위에서 바라봐야 할 필요는 없잖아. ”
애초에 프란은 겉치레나 권위의식 같은 걸 정말 싫어하는 타입이거든요. 자유분방한 성격상 모두하고 같이 둥글게 둥글게 어울리는 게 좋아요. 애초에 그러라고 만들어진 학교잖아요? 평등 , 그게 아이젠의 목표예요. 그리고 설령 그러라고 만들어진 학교가 아니더라도 프란은 모두와 같이 노는 선택을 했을 거예요. 왜냐하면 프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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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리오-네로 (069098E+59) 2017. 2. 8. 오후 11:23:14"소중한 사람인가요? 후훗. 확실히 소중한 사람이겠군요. 저나 그 사람은 서로를 소중한 이로 생각할테니까 네로. 당신의 말에 동의를 표하겠습니다."
주인이기 이전에 그녀는 저의 연인입니다. 주종 관계로서도, 그리고 그 이외의 관계로서도 서로가 서로에게 있어서 소중한 이임은 분명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그는 뭔가를 깨달았는지 저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해왔습니다.
어째서 갑자기 저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고맙다고 인사를 하니 저 역시도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의 말에 대답했습니다.
"뭔진 잘 모르겠지만 제가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로 다행입니다. 후훗."
차분한 미소와 함께 저는 좀 더 다른 것을 둘러보았지만 딱히 특이해보이는 물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수집할만한 물건은 여기에는 없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이 선물을 그녀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주기로 했습니다. 그녀가 마음에 들어한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조금 불안감이 듭니다만 물러설 생각은 없습니다. 리오 카발레리아. 저는 한명의 기사. 기사가 이런걸로 물러선다면 그것은 수치입니다.
그의 뒤로 줄을 서고서, 저는 그의 선물 포장이 끝나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어 제 차례가 오자 저는 지갑을 꺼낸 후에, 가게 주인에게 값을 지불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산 펜던트를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었습니다. 이제 들키지 않게 조심하면서, 나중에 기회를 봐서 그녀에게 줄 일만 남았군요. 부디 마음에 들어해야할텐데 말이죠.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저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그를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서로의 선물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빌어보도록 하죠. 네로. 후훗. 같이 물건을 사줘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말이 정말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검술 말입니다만, 밤에 부탁한다고 한다면... 저는 이미 한 사람을 모시는 기사이기에, 시간이 날진 잘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시간이 나게 되면 나름대로 지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당신의 검을 일단 보고 난 뒤가 되겠지요. 제 검은 레이피어. 레이피어의 교육법이 얼마나 도움이 될진 잘 모르겠지만, 그 외에 가르칠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있을테니, 당신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왼쪽 팔을 살짝 옆으로 굽힌 후에 저는 그에게 기사로서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다음에 밤 시간에, 그를 만나게 되면 과연 그는 어떤 것을 저에게 보여줄지 묘하게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
323 라타-요슈아 (0178143E+5) 2017. 2. 8. 오후 11:26:44다행이도 두 사람을 알아채고 따라오는 것도 아닌데다가 같은 방향도 아닌 것인지 소리가 멀어지자 입을 꾹 다물고 있던 라타는 다행이라는듯 안심합니다.
"...더이상 안 쫒아오는 것 같네요."
학교가 무척 넓어서 가능했던 덕분일까요? 라타는 머리카락들을 왼쪽으로 모아서 어깨를 기준으로 앞으로 빼어 대충 땋습니다. ...모래를 털긴 했지만 빨리 씻어야겟어요.
"음음. 일단 오늘은 둘 다 연무장에 가긴 힘들 것 같네요."
무사히 빠져나온것에 안도한 것인지 희미하게 웃으며 요슈아를 본 라타는 먼저 가보겟다며 손을 흔들어줍니다.
"조심해서 돌아가세요, 선배."
//막례 드려요! -
324 요슈아 - 라타 (3753E+58) 2017. 2. 8. 오후 11:31:01무사히 그들에게 들키지 않고 멀어진 모양입니다, 소리가 멀어지다가 이윽고 거의 안 들릴 즈음 라타가 멈춰서 머리를 정리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고 보니 자신의 옷에도 모래가 꽤 묻었네요.
" 아..그렇겠지..연무장엔 못 가겠죠. "
하고 희미하게 웃음지으며 자신에게 인사하는 라타에게 자신도 웃으며 손을 흔들어줍니다.
" 그래, 잘 가요. "
//수고하셨습니다! -
325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11:31:34요슈아주와 라타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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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네로-리오 (1775766E+5) 2017. 2. 8. 오후 11:39:50"!!!"
리오의 말에 네로는 고개를 최대한 크게 끄덕였다.
오오!!!!! 웃는 모습도 되게 멋있으셔!!!! 엄청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물론,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는다.
"저도, 선배의 그 선물이 좋은 결과, 로 닿길 바랄게요...."
아, 이 말투는 노아 같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성공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비밀을 잘 지키거든요!!!!!"
자신들의 비밀도 아슬아슬하게 지키는 상황에 과연, 다른 사람의 비밀도 잘 지킬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나는 '장난 치는 것 금지' 외에는 약속을 지키니까!! 그리고 선물은 역시 서프라이즈지!!! 음!!!!
"선배는 레이피어를 쓰시는군요.... 앗, 그럼 제자로 받아주시는 거죠?! 예스-!!!!!! 드디어 사제 관계가 되었다-!!!!!!!"
정말 신나서 교복에 감춰진 악마 꼬리가 마치 강아지 꼬리 처럼 붕붕 흔들려지고 있는 것 같다. 신난다!!! 신난다!!!! 스승을 만났어!!!!! 오늘 상점가로 나오길 정말 잘했어!!!! 주변을 빙빙 돌면서 '나는 엄청 신났습니다' 를 보여주던 네로는 우뚝 멈춰섰다. 감사인사, 감사인사를 해야지!!!!!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 선배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할게요!!! 고마워요!!!!!"
기사 인사를 하는 리오를 다시금 잔뜩 긴장된 차렷자세로 보던 네로는 그에게 허리를 크게 꾸벅 숙이면서 인사했다. 아, 맞다.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노아는 낮에만, 저는 밤에만 만날 수 있어요- 사이가 좋지만, 행동 패턴이 완전히 달라서.... 혹시 모르니까 알려드리는 거에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리오선배!!!!! 그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자신이 포장한 선물들을 소중하게 그림자 속에 보관한 네로는 다시금 꾸벅 인사하고는 식당가 쪽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선물도 다 샀으니까!!! 이제 먹을거야! 맛있는 거! 음식!!! 아싸!!! 노아에게도 말해줘야지!!! 드디어 사제관계를 맺었다고!! 우리의 비밀을 말해도 된다고!!!!
//막레입니다!! 리오주 수고했어요!!!! 오오 네로의 스승이 생겼다!!!! -
327 뷔라르제 - 프란 (8099717E+5) 2017. 2. 8. 오후 11:43:38"아~ 저도 뭔지 알 것 같아요. 검 같은 걸 소환해서 뭔갈 째버리면 기분 완전 좋거든요."
비슷한 이치 아닐까요? 능력으로 재미 보는거 말이죠. 어찌보면 그 능력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말은 곧 귀찮게 걷지 않아도 날아가 기숙사에 처박힐 수 있다는 뜻 아닌가? 솔직히 내가 봐도 난 제정신이 아닌 것 같긴하네. 다들 들으면 반응이 시큰둥~ 하더라고. 사람들은 평등하죠. 제 기준에서 기만과 오만은 달라요. 당신들이 떨어지는게 아니에요. 내가 올라갈 뿐이지. 그게 그건가?
"그으래요?"
맞아요, 이 학교는 평등 합니다. 내가 좀 다른 걸지도 모르겠어.
"내 가치관이 좀 다른 걸지도 모르겠네." -
328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후 11:45:03아. 역시 마신 뒤에 조는 건 파괴력이 너무 강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내일 해장국은 뭘로 만들지 모르겠네요. 추천 있으신가요?(농담) -
329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11:46:33일상 돌리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노아르주! 얼떨결에 또 제자가 생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전에도 제자가 엄청 많았는데.. 또 다시 이렇게 리오는 누군가의 스승이 될 운명인걸까요?
>>328 졸았다니..코벳주..피곤하시면 어서 주무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일단은 안녕하세요! -
331 Rose (5230454E+5) 2017. 2. 8. 오후 11:49:04>>328
냉동실에 넣어둬서 죽을만큼 차가운 오렌지주스..(소근 -
332 요슈아주 (3753E+58) 2017. 2. 8. 오후 11:50:04>>330 (이미 작성자의 온기가 남아있지 않은 레스입니다
허억...! 감사합니다!!! -
333 리오주 (069098E+59) 2017. 2. 8. 오후 11:52:41레주 어서 오세요! 그건 그렇고 여기는 레주부터 시작해서 왜 다들 금손이죠..(흐릿) 크으! 너무 눈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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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후 11:53:04안녕하세요 레주. 연성이 엄청나네요.. 어머. 죽을만큼 차가운... 오렌지주스로 해장국을 만들어야 하는 극한의 난이도네요...는 농담이고 그걸 그냥 마시라는 이야기시죠?
졸긴 했는데. 지ㄹ금은 조금 낫네요.. -
335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11:53:34코벳주 안녕하세요! 푹 주무시는게 좋아요ㅠㅠ 으음... 해장은.... 제가 술을 마시지 않아서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동공지진
까망까망 형제가 리오의 제자가 되었다!!!(환호
리오는 굉장히 존경하게 되네요.... 굉장히 멋진 기사님 같은 느낌!!!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
336 Rose (5230454E+5) 2017. 2. 8. 오후 11:54:44>>334
네네! 그..편의점에서 파는 조그마한 1200원 정도가 딱 좋아요 :3 -
337 노아르(네로)주 (1775766E+5) 2017. 2. 8. 오후 11:55:25레주 어서오세요!! 그.,.. 금손....!!! 우리 스레는 정말 금손이 많군요!!!!(붕붕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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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실베주 (6102489E+5) 2017. 2. 8. 오후 11:56:45실베주는 손을 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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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아나진주 (6961141E+5) 2017. 2. 8. 오후 11:57:30생존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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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후 11:58:47그것도 괜찮겠네요... 오렌지주스라.
보통 저는 아침에 해장국 잘 끓여먹거든요. 근데 내일 아침은 좀 다른 걸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오렌지주스가 최고네요. 간단성 면에서.. -
341 Rose (5230454E+5) 2017. 2. 8. 오후 11:58:5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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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코벳주 (2604653E+5) 2017. 2. 8. 오후 11:59:37어서오세요 아나진주. 코벳주는.. 손이 이미 내핵을 뚫고 박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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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Rose (5230454E+5) 2017. 2. 8. 오후 11:59:57>>340
아, 물론 비몽사몽 하면 얼떨결에 끓여서 마시는 참사도 일어나니 주의해주세요.
제가 그랬거든요() -
344 실베주 (7295885E+5) 2017. 2. 9. 오전 12:00:03(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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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프란-뷔라르제 (4504093E+5) 2017. 2. 9. 오전 12:00:27아...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프란의 표정에 살의가 깃들었어요. 당신, 봤어요? 당신도 보면 좋을텐데. 아주 흥미있는 표정이었어요. 누구든지 본능을 무시하지는 못하죠. 이 후배님은, 프란, 이 후배님은 당신과 묘하게 닮은 점이 있어요. 아주 안좋은 쪽으로 말이죠. 그래서 더욱 납득이 가질 않는 거예요. 그게 어떤 의미인지 아니까 말이죠.
“하하... 뭐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그래도 사람은 째고 다니지 마, 후배님. ”
프란은 능청스레 웃으며 답해요. 맞아요. 사람은 째고 다니면 안돼요. 그렇죠? 만약 그런 선택을 한다면 이 후배님과의 관계가 좀 다른 방향으로 나갈지도 몰라요. 그리고 프란은 그걸 원치 않죠. 모두와 둥글게 둥글게 지내는 게 좋으니까요.
“맞지이. 좀 다르긴 하지. 간혹 그런 아이들이 나오더라고. 게중에서는 ‘틀린’ 가치관으로 취급되는 아이들도 있고 말야. ”
간혹 ‘나’처럼 말이죠. 그래도 여기서 한가지 명확하게 해두자면 ‘나’는 고양이가 아니라 인간이에요. 그런 식으로 사는 건 딱 질색이라구요. 이게 내가 아이젠에 들어온 이유죠. 나는 내 선택을 책임지기 위해 아이젠에 들어온 거예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 선택에 후회는 없네요.
“아, 후배님. 시간이 늦었는데 슬슬 들어가봐야 하지 않을까?”
프란은 베시시 웃으며 화제를 돌려요. 왜냐하면 지금 좀 위험하거든. 더 이상 질질끌면 정말 ‘나’도 내가 어떻게 될 지 몰라요? 응?
/막레 주실 수 있으신가요? 슬슬 자러갈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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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Rose (9416197E+6) 2017. 2. 9. 오전 12:00:29그리고 실베주 누가 손 버리래요!(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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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아나진주 (5654032E+5) 2017. 2. 9. 오전 12:01:15그리고 우리 하교는 언제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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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전 12:01:57>>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멋진 기사님인진 잘 모르겠지만 저도 잘 부탁하겠습니다!
>>338 실베주. 손을 왜 버리는거에요?! 그럼 못 써요!! 그리고 안녕하세요!
>>339 아나진주 안녕하세요!! -
349 실베주 (7295885E+5) 2017. 2. 9. 오전 12:02:21제 손따위!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트럼프 대통령과 동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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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프란주 (4504093E+5) 2017. 2. 9. 오전 12:02:26아나진주 어서오세요.
레주 그림 굉장히 잘 그리시네요.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대단하세요. -
351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전 12:04:15>>347 하교요? 아마도 엔딩날때가 하교하는 날인듯 합니다.
>>349 그럼 그 손보다 못한 제 손은 뭐가 되는건가요!! ;ㅁ; -
352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전 12:04:55아나진주 어서오세요!! 실베주 어서와요!!! 실베주도 엄청난 금손이에요!!! 골드핸드!!!!(붕붕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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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뷔라르제 - 프란 (790445E+54) 2017. 2. 9. 오전 12:05:17수고하셨어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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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프란주 (4504093E+5) 2017. 2. 9. 오전 12:06:13프란주 자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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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전 12:06:46프란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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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실베주 (7295885E+5) 2017. 2. 9. 오전 12:06:56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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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전 12:07:25>>343 아아... 끓여먹여지는 오렌지 쥬스가 불쌍해요..(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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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2:07:31리갱!! 피터주는 그림의 '그'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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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전 12:07:41뷔라르제주와 프란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프란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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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전 12:08:02잘 자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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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데카드 (5626688E+5) 2017. 2. 9. 오전 12:09:28데카드주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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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아나진주 (5654032E+5) 2017. 2. 9. 오전 12:12:01다들 반갑습니다! 프란주 안녕히 주무시구요! 피터주 데카드주 어서오세요!
하교를 못하다니! 오르페오님! '저'만 하교하게 해주세요! -
363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전 12:12:20어서오세요 데카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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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실베주 (7295885E+5) 2017. 2. 9. 오전 12:13:33실베 스킬에 중2스러운 기술명을 붙여주겠어요.
어서와요 -
365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전 12:13:47데카드주와 피터주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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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2:15:08"휴..."
엔비를 재우고 본격적으로 휴식하는 12시 15분 -
367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전 12:17:29그러고 보니 리오의 기술은.. 하나도 없군요. 그냥 레이피어를 휘두르는것밖에는.. 모션을 생각하고 기술명을 지어봐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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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2:19:50피터도 스킬 없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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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이름 없음 (3095237E+5) 2017. 2. 9. 오전 12:20:26마그나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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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2:20:48어서오세요 마그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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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전 12:21:17노로 형제도 스킬이 없... 할 줄 아는 건 인격을 교대해서 검을 휘두르는게 전부라...(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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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전 12:22:16마그나주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그럼 우리 모두 기술을 개발해봅시다.(?? -
373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전 12:22:29마그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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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실베주 (7295885E+5) 2017. 2. 9. 오전 12:23:05실베는 진짜로 등록된 스킬과 기타 평타스킬들이 있찌만
어차피 모든것은 다이스가.. -
375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전 12:24:04어서오세요 마그나주. 코벳도 딱히 기술이라 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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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데카드 (5626688E+5) 2017. 2. 9. 오전 12:24:04데카드도 뭔가 기술을 만들어야해!
'빗자루를 타고 엄청 빠른속도로 대검 휘두르기' 로 합시다! -
377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2:24:49피터주는 처음에 스킬이 초능력자만 등록할 수 있다고 착각했었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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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레이 (2672783E+5) 2017. 2. 9. 오전 12:29:59레이가 이불을 말고 기숙사 바닥을 데구르르 굴러다니는 중.
" 뭘봐?.... 요? "
이상한듯 쳐다보는 학생들을 보며 살짝 캬릉거린다.
// 간만에 뿅!~☆ -
379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전 12:30:37레이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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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2:31:16어서오세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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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에버주 (6296592E+5) 2017. 2. 9. 오전 12:31:34에버는 스킬 두 개가 있지만 공격용 스킬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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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2:32:19어서오세요 에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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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2:34:08어서오세요 에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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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에버주 (6296592E+5) 2017. 2. 9. 오전 12:34:57핏퉈 안녕!
12시 30분에 일어났지 -
385 뷔라르제 (790445E+54) 2017. 2. 9. 오전 12:38:01르제는 그런거 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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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전 12:38:22에버주도 어서 오세요!! 12시 30분에 일어났다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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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이름 없음 (9928218E+5) 2017. 2. 9. 오전 12:44:12레이주 에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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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전 12:44:41모두 어서오세요.
코벳은..디버퍼+(적군) 팀킬러로 특화..일까나요.
사실 더 강해지면 버퍼도 더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
389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전 12:45:19음. 리오는, 팔찌가 과연 무슨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역할이 달라질 것 같네요. 템페트..저주.. 분명히 저주와 관련된 무엇인가는 틀림없는데..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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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전 12:45:35생각해보니 노아르는 스킬... 이라기보다 기술 비슷한 게 하나 있네요.. 뒤치기...(먼산
네로는 휘두르는 것 말고 아무 것도 없.... -
391 이름 없음 (3095237E+5) 2017. 2. 9. 오전 12:51:20마그나는 갱신하고 사라지는 기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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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2:52:49여기서 갑자기 돌릴 분을 구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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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전 12:54:39>>392 일단 저는 더 이상은....(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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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전 1:00:29저 있습니다!!! 언제 잠들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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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전 1:00:38코벳주는 아무래도 무리겠네요.. 잡담 정도가 한계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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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07:05>>394
!!
선레는 누가 쓸까요? -
397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전 1:18:11너무 늦게 봤다...!! 선레는 다이스로 돌리죠!!!
.dice 1 2. = 1
1. 노로
2. 피터 -
398 이름 없음 (9928218E+5) 2017. 2. 9. 오전 1:18:39!!! 제가 선레군요!!!!! 생각하신 상황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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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19:51음..수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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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전 1:21:14!!! 만남의 광장인 수련장!!!! 지금이 밤이니까 밤으로 할까요? 낮도 괜찮습니다!! 낮과 밤에 따라 둘 중 한 명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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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21:35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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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전 1:22:53밤이니까 네로군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선레 금방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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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네로-수련장 (9928218E+5) 2017. 2. 9. 오전 1:31:38검은색 후드가 덜렁덜렁 머리에서 어깨 위로 벗겨질 정도로 네로는 수련장 안에서 나무 인형들과 그림자로 허상을 만들어서 세워두고 계속 휘두르고 있었다.
사제관계를 드디어 맺었으니까!!! 조금이라도 실력을 키우지 않으면...!!! 그래도 적당히 하기는 해야겠지. 내일 아침에 노아가 피곤해하면 안되니까-!!!!
"후아... 후에... 지친다.....!!"
그렇지만!! 개운해!!!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닦으면서 그는 숨을 내쉬었다.
그러고보니- 가문에서 배웠던 검법이라면.....
왼손으로 검을 바로 잡고, 노아르가 배우던 것을 최대한 떠올리면서 검을 휘두르다가 결국, 제 성미를 못 이겨서 아무렇게나 나무 인형을 베어버리고는 장난스럽게 자신의 이를 드륵드륵 가는 것이다.
이런 건!!! 나하고 안맞아-!!!!
"그래도- 개운하다....."
응, 개운해. 그렇게 생각하다가 뒤에 다가온 인기척을 느꼈는지, 네로는 후드를 다시 푹 눌러쓰고선 뒤를 돌아봤다. 아. 본 적 있는.... 추종자 사건 때 만난 선배다.
"안녕하세요-???"
양 팔을 들고 있는 힘껏 붕붕 크게 흔들면서 해맑은 목소리로 인사했다. -
404 뷔라르제 (790445E+54) 2017. 2. 9. 오전 1:33:30상어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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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전 1:35:36뷔라르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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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피터 - 네로 (9313228E+6) 2017. 2. 9. 오전 1:37:36엔비를 무사히 재웠다. 시장에서 산 작은 침대 위에 엔비를 올려뒀다. 그리고 창을 가지고 기숙사에서 나온다. 엔비 덕분에 수련을 전혀 하지 못했군..지금이라도 가서 해야겠어.
"...!"
창술을 연습하는 피터다. 허공에 적이 있다고 생각하고..찌르고..벤다. 찌르기 위주의 공격을 하는 모션을 취한다. 공격마다 임팩트를 주며, 정확하게 찌르자. 그래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창술이 완성된다.
"?"
어디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목소리가 들린 쪽을 본다..음..누구였더라..? 전에..추종자 사건 때 만난 후배인가? -
407 피터 - 네로 (9313228E+6) 2017. 2. 9. 오전 1:37:56어서오세요
-
408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42:16저기 노아르주..돌리자마자 죄송한데..킵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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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전 1:42:42가능할까요..? 갑자기 조금씩 졸려오네요..;-;
-
410 네로-피터 (9928218E+5) 2017. 2. 9. 오전 1:45:28"으음... 거리가 많이 먼가....??"
반응이 없는 것 같자, 네로는 거의 폴짝 뛰듯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렇다면!!!! 내가 직접 가면 되는거다!!! 오예-!!!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저번에 추종자 사건 때 같이 싸웠던... 레피아 1학년 네로 라고 합니다!!"
거기서 나는 크게 도움이 안됐던 걸로 기억하지만.... 도움은 그나마 내가 아니라 노아가 되었던 것 같지만.. 응. 아무렴 어떤가..!!
크게 고개를 끄덕이곤 창을 들고 있는 피터에게로 달려가서 후드를 살짝 위쪽으로 들어올리고는 다시금 해맑게 인사하는 것이다. -
411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전 1:46:13네네!! 가능해요!!! 저도 슬슬 졸려오던 터라.... 킵해놓고 다음에 돌리죠!!!
-
412 이 시간 엔비는... (9416197E+6) 2017. 2. 9. 오전 2:00:00"삐......"
곤히 잠들었습니다.
"피터..."
앗, 잠꼬대인가요?
[피터의 말을 알아듣고, 피터란 말을 발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413 레이 (2672783E+5) 2017. 2. 9. 오전 2:59:54잠이 오지 않은 그가 달이 뜬 밤거리를 쏘다니는 중
" 쥐 잡았다!! "
간식거리가 생겨서 기뻐하는 듯하다. -
414 프란주 (4504093E+5) 2017. 2. 9. 오전 10:32:2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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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실베주 (7295885E+5) 2017. 2. 9. 오전 11:02:2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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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아인하트주 (4685261E+5) 2017. 2. 9. 오전 11:17:1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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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노아르(네로)주 (2698848E+5) 2017. 2. 9. 오전 11:23:1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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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요슈아주 (9477448E+5) 2017. 2. 9. 오후 12:21: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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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피터주 (9313228E+6) 2017. 2. 9. 오후 1:22:02갱신! 엔비가 피터를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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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실베주 (7295885E+5) 2017. 2. 9. 오후 2:53:01후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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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데카드 (2644588E+5) 2017. 2. 9. 오후 3:09:40흐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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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에버주 (6296592E+5) 2017. 2. 9. 오후 3:17:49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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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후 3:46:17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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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4: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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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아나진주 (5654032E+5) 2017. 2. 9. 오후 4:51:06갱신합니다!
우리 보트 분들은 다들 금손이시네요, 여전히 멋진 그림입니다! -
426 프란주 (7476909E+5) 2017. 2. 9. 오후 4:59:05헉 실베주 연성 너무 감사드려요. 진짜 프란 너무 귀엽게 그려졌고 딱 제가 생각한 이미지랑 맞아떨어져서 너무 기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예쁘게 그려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
427 요슈아주 (7459947E+5) 2017. 2. 9. 오후 4:59:45프란...이쁘다...
실베주 그림 멋져요! -
428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5:11:16오늘자 일을 끝내고서 리오주가 천천히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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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5:15:23어서와요 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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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프란주 (8409344E+5) 2017. 2. 9. 오후 5:17:05리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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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5:17:40맞아줘서 고마워요! 실베주! 프란주! 오늘도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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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5:20:16오늘은 쉬는날이라서 뒹굴뒹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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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5:21:54>>432 그러셨군요! 저는 일 좀 빨리 끝내고서 게임 좀 하다가 지금 막 갱신하는 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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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5:22:58리오주도 게임을 하시는군요, 어떤 게임일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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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프란주 (9261373E+5) 2017. 2. 9. 오후 5:23:03저는 지금 치과갔다가 집에 오는 길이네요. 세륜 교정… 빨리 집 가서 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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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5:24:35치과..... ㅠㅠ 이래서 이가 위험한거에요, 이를 없앱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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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5:25:33>>434 가끔 게임을 즐기고는 한답니다. 제가 하는 게임은 잘 없긴 하지만 클로저스. 그거 좀 즐기는 편이에요.
>>435 치과라...(동공지진) 고, 고생 많이 하셨어요! 어서 빨리 집에 와서 쉬세요! ;ㅁ;
>>436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이를 없애면...! -
438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5:28:42>>437 클로저스... 저희집에서 안 돌아간다는 그 게임...!
게임을 잘하고 싶어요 ㅠ -
439 프란주 (9261373E+5) 2017. 2. 9. 오후 5:28:54>>436 안됔ㅋㅋㅋㅋㅋㅋ 이를 없애면 맛있는 음식을 못 먹잖아요. ㅠㅠ 음식을 위해서는 있어야 합니다!
>>437 잌ㅋㅋㅋ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았어요. 오늘은 부착물 몇 개만 붙인 거라서… 다만 좀 시간이 지나면 발치도 하겠죠. 아… 앙대…
클로저스군요. 그거 재밌죠. 저도 한달 전까지는 재밌게 했거든요. 다만 시간이 지나니 점점 시들해져서 결국 접었네요. 캐릭터들은 다 예쁜데… 쩝… -
440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5:30:19게임을 잘하는 방법은 시간과 노력과 돈(??)을 투자해서 열심히 하다보면..(아니다! 이 홍차야!) 그리고 프란주도 클로저스 하셨군요. 저는 안하다가 이번에 제가 키우던 캐 특요가 나와서 다시 시작한 케이스랍니다!
-
441 프란주 (7040457E+5) 2017. 2. 9. 오후 5:32:48저는 계기가 좀 웃긴 게 상판 잡담스레에서 클로저스 영업하는 레스 보고 시작했다가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접고 이번에 다시 했네요. 또 접었지만요.
그리고 게임 잘하는 방법이 시간, 노력, 돈이라니… 무과금 유저는 웁니다. 흑흑 괜찮아. 발컨이라도 즐기기만 하면 되겠지! -
442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5:35:59>>441 괜찮아요! 프란주! 저도 무과금 유저니까요.(주륵) 무과금 유저도 할 수 있어요! 저도 무과금으로 3성 코스튬 다 맞췄고... 좀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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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5:37:05아뇨 게임을 잘하는 방법은 돈과 돈과 돈 ...... 이 아니라 흠흠
네로는 리오의 제자가 되었네요. -
444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5:39:39>>443 어쩌다보니 전에도 지금도 리오는 스승 기믹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스승캐가 된 것은 나쁘지 않은 방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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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아인하트주 (4685261E+5) 2017. 2. 9. 오후 5:40:4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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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5:41:14>>444 인기가 많은 리오군이에요, 연플이 아니었다면 누가 어제 고백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병에 걸렸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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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5:42:21어서와요 아인하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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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5:43:40아인하트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럴리가요. 이런 캐는 고백 같은거 못 받습니다. 그러기에 좋아해준 실베주에게 더 감사함을 느낀거고요. -
449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5:47:16>>448 후후, 그럴까요.. 뭔가 리오는 후배들이랑 있을때가 더 재밌는거 같아요. 아빠같은건 아니지만 음.. 집사같다고 해야하나.
왠지 밥먹다가 젓가락 잘못쥐면 교정시켜줄거 같은 느낌. -
450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5:50:52>>4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선배캐를 그다지 만나본 적이 없다보니. 피터라던가 그 외의 몇명밖에는 못 만나봤거든요. 사실 리오 자체가 선배캐이기도 하고 말이죠. 젓가락을 잘못 쥐면, 음. 아마 교정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후훗. 그건 그렇게 쥐는게 아닙니다. 자. 이렇게 잡으면 됩니다."
라는 느낌으로 말이죠. 살짝 그런 느낌의 캐로 잡은거기도 하니까요. 덕분에 대사 한마디 한마디 쓸 때 고민 많이 하지만요. -
451 요슈아주 (9477448E+5) 2017. 2. 9. 오후 5:52:27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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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5:52:37코벳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프란주도 치과 가시는군요. 저도 치과를 다니다 보니..
발치는 전 사랑니만 했지만...실력좋은 데에서 해서 그런지 그다지 심하게 아프진 않았어요. 물론 제가 좀 고통에 둔감해서 그렇게 느낀 걸지도 모르겠...네요? -
453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5:55:13요슈아주와 코벳주 둘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사랑니를 발치했는데 심하게 아프지 않았다니. 그거 실력이 좋고 나쁘고는 상관없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하지만요. 아. 윗 사랑니는 뽑아도 그다지 아프지 않아요. 물론 안 아픈건 아니지만 아래보다는 덜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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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5:59:59>>450 언젠가 리오의 캐붕을 보고 말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여러분 -
455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6:04:02>>454 그런 것은 함부로 보면 안되는겁니다.(동공지진) 그런데 저도 사람이라서 아주 가끔은....? 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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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6:06:08>>455 리오 캐붕이랄게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요.. 이렇게 된 이상 성격반전 이벤트를 레주에게 사주하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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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데카드 (2644588E+5) 2017. 2. 9. 오후 6:06:35데카드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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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6:07:03어서와요 데카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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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데카드 (2644588E+5) 2017. 2. 9. 오후 6:09:25네, 게임 아이템강화가 성공해서 왔습니다! 그나저나 데카드주인 저도 데카드가 무슨 캐릭터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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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6:10:59데카드주 안녕하세요! 음. 데카드는 그런 캐릭터 아닌가요? 점점 정신적으로 성장을 하는 느낌의 귀족캐릭터? 그러니까 세상이 넓다는 것을 아이젠에 와서 알아가는 그런 느낌의 성장형 캐릭터? 전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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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데카드 (2644588E+5) 2017. 2. 9. 오후 6:14:09>>460
네, 그게 맞는 것 같네요! 그것때문에 나름 열등감도 있어서 말투를 거칠게해서 쎈척을하죠! -
462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6:15:55데카드는 밥해주는 캐릭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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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데카드 (2644588E+5) 2017. 2. 9. 오후 6:16:26>>462
밥돌이었단말인가!!!!! -
464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6:17: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거 봤어요. 야영때였나요? 데카드가 실베에게 요리 좀 하라고 구박하는 느낌의 일상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이쯤에서 살짝 해보는 리오의 요리 실력은..?
.dice 1 5. = 4
1.그냥 사먹는게 빠릅니다.
2.맛은 없지만 그래도 일단 만들긴 합니다.
3.그냥 그저 그런편. 일반인 수준
4.상당히 잘 만드는 편입니다.
5.요리도 기사의 교양중 하나. 당연히 최고 수준입니다.
이런거 돌리면 꼭 1~2번 나오던데 과연? -
465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6:18:33이렇게 되면 1~2번을 예상한 제가 뭐가 되나요. 다갓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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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6:20:435번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실베의 일자리(?)가 사라질뻔 했어요
-
467 데카드 (2644588E+5) 2017. 2. 9. 오후 6:22:35>>4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카드의 요리솜씨는 양으로는 누구한테도 지지 않습니다!
맛은 조잡하지만요! -
468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6:24:09좋아요! 이대로 페일로스가 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겁니다! ....라고 말하지만 저 주말엔 여기에 없으니까 두분이서 열심히 해주셔야..(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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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6:25:44>>467 실베는 다인분의 요리가 될수록 점점 힘들어하죠 (자랑(?
>>468 활동인원 3명인 페일로스에서 1명이 빠지다니 ㅠㅠ -
470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6:27:27>>469 대...대표님이 오실지도 몰라요!! 아,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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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6:28:26>>470 흑흑, 믿을건 파이퍼님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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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6:32:04그리고 돌아왔는데 모두가 메이드복을 입고 있다던가 그런건 아니겠죠?(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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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6:33:14이번에는 메이드복 정도로 끝나지 않을거 같습니다... (ㅍ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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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6:37:30코벳: 그런 옷 입고싶지 않아요... 디버프를 빨리. 많이 먹이지 않는다면...
코벳주: .....(사실 부끄러운 옷 입히면 예쁠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코벳: ..... -
475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6:38:13....오...세상에. 천신님이시여. 부디 모두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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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6:39:24현 활동 인원으로 볼때 가장 불리한건 확실히 레피아와 페일로스쪽이라고 생각해요.. 크으.. 연합밖에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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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데카드 (2644588E+5) 2017. 2. 9. 오후 6:43:28일부러 져서 페일로스 전체가 부끄러운상황에놓이도록 사주하는것도...! 으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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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6:44:20파이퍼님...! 당신의 친구와 당신의 친구의 연인과 당신의 친구의 연인의 술친구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부디 우리에게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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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6:46:51파이퍼님한테 비나이다 비나이다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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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6:50:32갑자기 생각난 건데.. 만약 시트캐들로 파티를 짠다면 어디에 누가 들어가야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개인적 궁금증)
어째서 제가 사먹으려던 곳은 사라지고 없는 걸까요...(티라미수 비싼 곳이라서 별러서 사먹으려 했으나 리모델링 한다고 밑에 있다는데 그 곳이 문을 닫았는지 안 보인다)(시무룩) -
481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6:51:22>>480 그 파티가 무슨 파티를 말하는건가요? rpg게임의 파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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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6:54:00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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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6:56:54rpg의 파티랑 비슷하려나요? 만약 (와이번 퇴치 등등)임무를 가게 되었는데 자기 마음대로 파티를 짤 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가고 싶은지에 대해서요? 그런 뉘앙스예요.
으음... 이건 너무 위험한 질문이었으려나요? -
484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6:59:06일단 실베스터를 데려가고, 그 외에는 음.. 제자인 노아르(네로)와 데카드 이렇게 4인으로 파티를 짜지 않을까 싶네요. 적어도 지금의 리오는 말이죠. 아. 이거 오너의 취향과는 관계없습니다. 마음 같아선 그냥 전부 다 가입시켜서 데려가고 싶습니다. 다만 지금의 리오로 생각해보면 딱 이 정도가 아닐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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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실베주 (0858477E+6) 2017. 2. 9. 오후 7:03:41실베도 은근 인맥폭이 적은터라.. 리오주가 취향제로의 이야기를 했으니 전 레스주 취향으로서 보자면..
베로니카와 엘리사 선생님과 사이러스(?)를 데려갈래요
최강! -
486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7:15:26최강의 파티...
앗. 저녁시간이네요. 적당히 만들어먹고 와야겠네요.. -
487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후 7:15:2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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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실베주 (7295885E+5) 2017. 2. 9. 오후 7:19:1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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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뷔라르제 (790445E+54) 2017. 2. 9. 오후 7:22:0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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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노아르(네로)주 (5595279E+5) 2017. 2. 9. 오후 7:22:47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붕붕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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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7:24:25뷔라르제주와 노아르주 둘 다 안녕하세요! 잠시 저녁을 먹고서 리오주가 홍차와 함께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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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아인하트주 (4685261E+5) 2017. 2. 9. 오후 7:24:33파티라...
아인하트라면 피터/코벳/이든샘으로 갈 것 같네요! -
493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7:34:10저녁 먹고 갱신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집 앞 마트에서 생민트를 파네요.. 저건 어디에 쓰는 걸까요.. -
494 아인하트의 입장에서... (4685261E+5) 2017. 2. 9. 오후 7:37:40"피터 선배는 창술사, 즉 근~중거리 정도라면 권투사인 나는 초근거리. 전투공간이 겹치지 않으면서 언제든 위치를 바꿔 재정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인재지."
"코벳양은 기본적으로 그 눈과 관련된 매료, 그리고 공간지배 덕에 어떤 상황에서도 파티의 허점을 메워줄 수 있는 귀중한 인제. 거기다 사용하는 무기도 활이어서 전투공간이 겹치지도 않아."
"이든샘군은 누구보다 확실한 이점이 있지. 핑크로즈의 회복과 염력. 이것 덕분에 파티 전체의 유지력이 올라가고, 또 염력으로 화살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단건 엄청난 이점이야." -
495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7:41:09코벳주 어서 오세요! 생민트는 생민트대로 파는 곳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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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7:45:52아..파는 곳이래! 실수! 쓰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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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7:47:19안녕하세요 리오주. 아. 마트에서 생민트를 팔아서 한번 들어보고 다시 놔뒀어요. 사실 그걸 사서 땅에 심으면 뿌리거 돋을까는 심히 궁금하기는 했지만 화분이 없는 고로 아웃이었네요.
애플민트처럼 보이진 않았는데..동양박하나. 페퍼민트였을까요?
코벳주: 사실 설정상 공간지배라는 걸 잘 모릅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상들을 조종한다. 정도로 알고 있을 뿐이죠. 대충 공간지배랑 비슷해 보이니까 그렇게 부르곤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본질과 제일 비슷한 이름이란 걸까나요? 아마 매료는...하..학생대표라서 아는 게 아닐까요? -
498 뷔라르제 (790445E+54) 2017. 2. 9. 오후 7:49:21뷔라르제는 독고다이 (친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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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7:54:52안녕하세요 뷔라르제주. 독고다이라니.. 그렇지만 체육대회에서 협력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옷을 입을지도 모르는걸요?(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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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실베주 (7295885E+5) 2017. 2. 9. 오후 8:07:15이케르는 강력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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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8:07:23갑자기 급 조용해져버렸군요. 이럴때야말로 잡담소재가 필요할 때...! 음. 뭐가 좋을까..! 만약 로즈가 현대물이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리오라면..음.. 아마도 주요 요원을 경호하는 경호원이 되어있지 않을까라고 살짝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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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8:13:55현대물이라면 코벳은 인터넷을 잘 안해서(할 돈이 별로 없어서) 자기만 모르는 인터넷 얼짱 소녀가장.... 생활비는 알바로. 학비는 장학금으로..
좀 더 희망찬 버전이라면 그 외모로 연예계나 모델계로 나가서 활동중인 걸까요? 홍염살과 도화살이 굉장해서 꼬이는 사람은 많겠네요. -
503 아인하트 (4685261E+5) 2017. 2. 9. 오후 8:14:02아인하트는 특수부대에 지원해서 복무중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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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뷔라르제 (790445E+54) 2017. 2. 9. 오후 8:15:52무한도전 보는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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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8:21:47다들 현대가 되어도 멋지게 잘 살아가는군요! 그 와중에 뷔라르제....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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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실베주 (7295885E+5) 2017. 2. 9. 오후 8:22:45실베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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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8:24:35코벳은.. 홍염살과 도화살이 펑펑 쏟아진다는 것에서부터 전혀 평범하진 않지만 나름 평범한 계열일 것 같네요. 매료랑 제일 비슷한 걸 찾으니 도화살이라서..(날벌레를 유혹해서 말려죽인다는 거라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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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데카드 (5910337E+5) 2017. 2. 9. 오후 8:25:10소설가를 꿈꾸는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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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피터주 (2516251E+5) 2017. 2. 9. 오후 8:27:34음대 지원하는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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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뷔라르제 (790445E+54) 2017. 2. 9. 오후 8:27:41도화살은 좋아도 좋질 못하고 끝은 아주 밑바닥이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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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노아르(네로)주 (5595279E+5) 2017. 2. 9. 오후 8:28:23노아르(네로) 는...... 아마 낮에는 파티쉐, 밤에는 레크레이션 강사로 일할 것 같아요. 아니면 먹방 찍는 유튜버가 되어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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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8:29:53오...오...(끄덕끄덕) 다들 그런 느낌의 캐릭터로서 살아가는군요! 언젠가 이런 비슷한 느낌으로 평행세계 외전 해봐도...(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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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8:31:06그렇죠. 별로 끝은.. 그래서 홍염살을 덧붙인단 느낌일까요?
홍염살도 도화살이랑 비슷한 거라고 하는데 정보가 잘 없어서요..
결론만 말하자면 행복 계열로 가려면 도화살이 홍염살에 좀 많이 먹혀야 한다는 것일까나요?
다들 개성넘치게 살게 되겠네요. 낮에는 케이크 두 판 먹방을 찍고 밤에는 에스프레소 40잔 먹방을 찍는 극과 극 먹ㅂ...(농담입니다) -
514 피터주 (2516251E+5) 2017. 2. 9. 오후 8:35:49이번 피터의 바람은..체육대회 꼴등을 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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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노아르(네로)주 (5595279E+5) 2017. 2. 9. 오후 8:36:05다들 진짜 개성이...!!
>>51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극한 먹방 좋은데요? 끌린다!!!(?) -
516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8:38:22>>514 1등이 아니면 의미가 없습니다. 옷을 입어야하기에... 이것이 레주의 노림수였던건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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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8:39:39꼴등만 입는 게 아니었던 건가요..?(쇼크)(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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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피터주 (2516251E+5) 2017. 2. 9. 오후 8:39:54>>516
꼴등만 입는거 아닌가요?! 1레스에 그렇게 써있던데.. -
519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8:45:44아. 잘못 본 모양이군요! 제가! 저 1등이 지정한 옷을 각자 입는건줄 알았습...(시선회피) 제가 잘못 읽었던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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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8: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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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후 8:58:30오오!!! 현대판 리오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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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9:00:53>>521 감사합니다! 하지만 다른 금손분들에 비하면 저건 그냥 프로그램으로 만든거다보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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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9:01:45>>521 감사합니다! 하지만 다른 금손분들에 비하면 저건 그냥 프로그램으로 만든거다보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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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9:02:48응?! 왜 2개가 올라간거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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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후 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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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9:19:32오오오!! 네로 귀여워요!! 뭔가 장난스러움이 표정에서부터 묻어나는데요?!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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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노아르(네로)주 (5595279E+5) 2017. 2. 9. 오후 9:22:36>>526 !!!! 장난기+해맑음=네로 입니다ㅋㅋㅋㅋ!!! 네로를 귀엽게 봐주셔서 고마워요!!!(붕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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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9:26:46>>527 노아르주도 리오 멋지게 봐줘서 고마워요!!(붕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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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9:27:34간식이 맛있네요. 모찌 안에 여러 맛이 들어 있어서 괜찮아요..냠냠.
네로도 리오도 다들 멋있네요. -
530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9:29:19어서 오세요! 코벳주! 모찌 맛있게 드시는 몽야이네요. 무슨 모찌 드시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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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9:34:35카라멜푸딩 맛이랑.. 라즈베리밀퓨맛이예요. 맛있어요.. 가끔 한두개씩 사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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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9:38:32카라멜푸딩 모찌와 라즈베리밀퓨맛이라. 그런 맛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무슨 맛일지 묘하게 궁금하네요. 왠지 되게 달콤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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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9:42:32네. 카라멜푸딩 맛은 마치 모찌 안에 푸딩을 넣고 가운데에 카라멜시럽을 넣은 듯한 맛이고.. 라즈베리밀퓨는.. 음.. 뭐라고 표현해야할까요. 모찌 안에 약간 바삭거리는 크런치가 들어 있고 가운데에 라즈베리맛 잼? 크림? 이 든 느낌이예요. 자주 사먹기엔 비싸지만 가끔 먹는 건 좋을 것 같네요.
그 외에도 바움쿠헨 비슷한 것도 팔고 반숙 카스테라 같운 것도 팔더라고요. 대왕 카스테라 같은 것도 근처에 찾아보면 많은 것 같기는 한데요.. 제가 먹기엔 너무 양이 많다 보니.. -
534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9:43:10중요한건 이 근처에는 모찌파는 곳이 없.... ;ㅁ; 사려면 버스타고 또 나가봐야해서...으아아아! 우리 집은 왜 이리 맛있는거 파는것과 거리가 머니! 엉엉!! 그렇게 말 들으니까 먹고 싶어져요! 안 그래도 요즘 달콤한거 너무 끌리는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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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노아르(네로)주 (5595279E+5) 2017. 2. 9. 오후 9:44:11코벳주 어서와요!! 모찌 엄청 달달한 맛일 것 같아요!!! 네로를 멋지다고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붕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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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9:47:01에이. 우리 스레 모두 멋지고 예쁜 걸요.
상큼한 맛도 있어요. 오렌지치즈라던가요. 그 외에도 클래식한 팥이나 녹차도 있고요. 우후후. 모두를 배고프게 만드려는 계획이 잘 돌아가고 있군요(?)
그리고 다른 빵집에서는 오징어먹물 식빵 안에 치즈가 가득 든 것도 있네요. 이건 정말 갓 구워나온 걸 찢어먹어야 맛있더라고요. -
537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9:47:50윽...! 저 계획에 넘어갈 순 없어요! 고로 전 바나나를 먹겠습니다! 바나나 사둔게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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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프란주 (4504093E+5) 2017. 2. 9. 오후 9: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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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9:51:00>>538 충분히 예쁘고 잘 그렸다고 생각하는걸요! 심플하면서도 예쁘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프란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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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9:51:30안녕하세요 프란주. 코벳주보단 잘 그리시는걸요. 코벳주의 손은 결국 내핵에 처박혀 녹아버리겠군요...
바나나는 초코바나나가 참 맛있더죠. 부드러운 바나나와 초콜릿의 달콤함이..(사악한 미소) -
541 요슈아주 (9477448E+5) 2017. 2. 9. 오후 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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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10:07:28안녕하세요 요슈아주. 우리 스레엔 금손님들이 이리 많군요..(쭈글쭈글해져서 구석에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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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10:08:58요슈아주 안녕하세요!! .....와...그리고, 너무 금손들이 많아. 저 같은 흙손은 저기에 쭈그리고 있겠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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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후 10:19:13프란주 요슈아주 어서와요!
프란 귀여워요!!!! 엄청 그림 잘 그리시네요...!!! 저는... 저는...(왈칵 -
545 요슈아주 (9477448E+5) 2017. 2. 9. 오후 10:20:05호엑...! 저도 흙손 출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546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10:24:21>>545 저게 흙손이라고요?! ;ㅁ; 흑흑...저는 몇년을 그림을 그려도 늘질 않습니다. 그냥 재능이 없어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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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요슈아주 (9477448E+5) 2017. 2. 9. 오후 10:29:00>>546 헉....죄송해요ㅠㅜ 그래도 계속 그리다보면 조금씩 늘지 않을까요..? 리오주의 그림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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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10:29:48>>547 에에?! 왜 사과를 하는건가요?! ;ㅁ; 아니에요! 그걸로 죄송하다고 하면 제가 할말이... 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정말로 제 그림은...(시선회피) 전 졸라맨 같은것밖에 못 그려요. 그래서 글이라도 잘 쓰려고 노력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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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요슈아주 (9477448E+5) 2017. 2. 9. 오후 10:31:31>>548 그..왠지 죄송해서요? 확실히 리오주의 글은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죠..아 그렇다고 그림을 못 그리신다는 얘긴 아니구요..
글 정말 잘 쓰세요! -
550 날... 죽여....줘......... (1341243E+5) 2017. 2. 9. 오후 10:35:16라타주 갱신합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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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10:36:41>>549 네? 저 여기서 딱히 글 같은 글을 쓴 기억은...(동공지진)
>>550 라타주 어서 오세요! 그런데 왜 쓰러져가는거에요?! -
552 코벳주 (8281482E+5) 2017. 2. 9. 오후 10:45:07어서오세요 라타주.
코벳주는 글도 별로고 그림도 별로라서... 그냥 구석에 박혀 있기로 자청할 거랍니다? -
553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10:47:28>>552 무슨 소리에요! 코벳주도 글은 잘 쓰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쓸데없이 길이만 길 뿐이라구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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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후 10:50:04라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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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후 10:51:06노아르주도 글과 그림은.... 잘 쓰는 편이 아니라서.... 길이만 엄청 길고.....(구석에 쭈글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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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요슈아주 (9477448E+5) 2017. 2. 9. 오후 10:53:56>>551 글같은 글을 안 쓰셨다고요?.....!??(동공강진
엑...다들 글 잘 쓰시면서! -
557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11:07:26오늘은 전체적으로 스레가 정말 조용한 느낌이로군요. 좋아! 내일은 일상 돌릴거야!!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자리를 비우니까..내일은 무조건 돌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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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실베주 (7295885E+5) 2017. 2. 9. 오후 11:10:02저도 내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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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11:13:23내일은 더욱 더 활발한 느낌의 스레를 기대하면서...!! 가끔은 이런 조용한 날도 있는걸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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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이름 없음 (9416197E+6) 2017. 2. 9. 오후 11:20:35죽겠다...스레주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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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11:25:14레주 어서 오세요! 그런데 왜 죽어가시는거에요?!(동공지진) 무슨 힘든 일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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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노아르(네로)-어느 기념일 (9928218E+5) 2017. 2. 9. 오후 11:38:31아침에 눈을 뜬 노아르는 책상 위에 곱게 포장된 두 가지 물건을 바라봤다. 하나는 조금 부풀어 있었고, 다른 하나는 꽤 납작했다.
그리고- 굉장히 개성적인 글씨체로 쓰여진 짤막한 카드.
[우리의 기념일을 맞이한 걸 축하해 노아야!-NERO]
아, 오늘이 그 날이다.
둘의 사이가 처음으로 좋아진 날. 그러니까, 네로에게 '쌍둥이 동생' 자리와 '네로'라는 이름을 준 날이다.
그 아이에게도 오늘은 뜻 깊은 날인 것이다. 조심스럽게 포장을 풀자, 검은색 까마귀 장식이 달린 머리끈과 검은색 장미 장식이 달린 오르골이 보였다.
"올해는 오르골과 머리끈 인가……"
처음 맞이했던 날에는 카드, 그 다음 해에는 자신이 늘 머리에 묶고 다니는 검은색 머리끈. 그 다음다음 해에는 네로가 쓰는 후드모자- 그렇게 하나하나 세어보던 노아르는 '아' 소리를 내면서 우뚝 멈춰섰다.
"~~~~"
네로의 기분 좋은 노랫소리에 노아르는 눈을 슬며시 감고서 그 소리에 집중했다. 엄청 연습했구나.
"네로"
얼마 동안, 노랫소리가 계속되었고 노아르는 천천히 눈을 뜨고 온화한 목소리로 네로를 불렀다.
"우리의 기념일, 맞이하게 된 거 정말 축하해. 선물들도 정말 고마워"
'........'
쑥스러운 건지, 모른척 하는 건지 네로에게서 대답은 없다.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노아르는 선물받은 머리끈을 집어들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이 까마귀 머리끈으로 해볼까.
문득, 오르골의 곡이 궁금해지기도 해서 뚜껑을 열었다.
조용히 흘러나오는 곡은, 아까 네로가 불렀던 곡과 같은 음색이다. 응, 나도 올해는 선물을 준비해야 할텐데- 뭐가 좋으려나....
그렇게 둘 만의 작은 기념일이 시작되고 있었다.
//네로와 노아르 일상 독백!!! -
563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후 11:38:56>>560 스레주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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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이름 없음 (9928218E+5) 2017. 2. 9. 오후 11:40:20>>562 어라.... 유튜브링크를 했는데 왜 안되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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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후 11:40:44
이제 되려나...?(두근) -
566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11:41:16>>562 오오! 오늘이 노아르가 네로를 인정한 그런 날인건가요?! 정말 중요한 날이었군요!! 축하해!! 노아르! 네로!!(짝짝짝) 그리고 독백 잘 봤어요! 퀄러티 좋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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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11:43:24>>565 아니..저 브금은....?!(동공지진) 정말 독백에 걸맞는 브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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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후 11:44:13>>566 네!! 오늘이 바로 그 날이었습니다!!!(두둥-) 비루한 실력이지만 좋게 봐줘서 고마워요....(수줍(발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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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리오주 (3837794E+6) 2017. 2. 9. 오후 11:45:54>>568 비루하다니요! 내용도 좋고 느낌도 좋았는걸요!!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노아르! 네로!! 음. 언젠가 리오도 독백을 한번 써봐야겠네요. 근데 리오는 딱히 과거사라고 할 것도 없는지라... 쓸 것이 딱히 있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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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노아르(네로)주 (9928218E+5) 2017. 2. 9. 오후 11:55:27>>567 저 브금이 바로 그...!! 읍읍읍!!!(끌려간다
>>569 고마워요... 둘이 치고박고으르렁 거리는 일상도 언젠가...(?!)(발그레(수줍
노아르(네로)주: 얘들아!!! 너희 축하받았다!!!!!!
노아르: 고맙습니다(발그레
네로: 고마워요!!!!(붕방방
리오 독백!!! 엄청 기대됩니다!!! 기사도 정신을 배우는 모습이라던가 아버지를 존경하는 모습이라던가.....!!(두근두근(붕붕방방 -
571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2:02:37>>5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너무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거..!! 아마도 쓴다고 하면 어린시절의 리오의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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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실베주 (4561833E+5) 2017. 2. 10. 오전 12:11:21독백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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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독...백? (5976294E+5) 2017. 2. 10. 오전 12:14:48오오... 모두의 독백을 보게 되는건가요?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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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2:15: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째서인지 다들 기대하고 있잖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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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실베주 (7178727E+6) 2017. 2. 10. 오전 12:21:13오늘 올라오나요 독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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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2:22:34어..글쎄요? 오늘 올라올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빠른 시일내로 써보려고 생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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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전 12:23:08그럼 저도 가볍게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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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전 12:26:13>>571 ...!!! 어린시절의 리오....!!(두근
네로: 스승님의 어린시절?! -
579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2:26:44>>577 가볍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초롱초롱)
>>5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런곳에서 두근거리면 못 써요!! -
580 에버주 (4198651E+6) 2017. 2. 10. 오전 12:33:49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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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2:40:41에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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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전 12:41:29>>577 오오!!!! 실베스터의 독백!!!! 실베의 독백도 기대됩니다!!!(두근두근(붕방방
에버주 어서와요!!!! -
583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12:42:01"피터-"
"자 읽어보자..가나다라마바사.."
"피터-"
"....."
12시 41분 -
584 이름 없음 (5388832E+6) 2017. 2. 10. 오전 12:43:45앜ㅋㅋㅌㅌㅋㅌㅌㅋㅋㅋㅋㅋ 엔비 귀여워요!!!! 피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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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전 12:44:55지금 쓰면 독백이 올라가고나서 다 자러가셨을거 같은 불길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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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라타-훈련 (6806111E+6) 2017. 2. 10. 오전 12:45:39퍽! 퍽! 퍽!
어제, 원래 자신보다 타고난 기량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자신은 꾸준히 치던 철사장을 한방에 풍선마냥 터뜨려버리는 요슈아를 떠올리며 라타는 자세를 잡고 계속 철사장을 치대었다. 정권을 처음 지르는듯한 자세의 사람이 그렇게... 그렇게 한방에 알려주자마자 보내버리다니...
'이것 참 묘하게 화가나는데...'
라고 생각하던 라타는 곧 오싹하게 차가운 불길이 가슴속에서 타는 느낌을 받자 씨익 하고 혼자 있는 숲속에서 웃어보였다.
호승심, 혹은 투쟁본능이라던지 승부사의 기질로 블리는 그것이 나왔던 것이다. 이런식으로 피가 조금씩 끓어오르고 몸이 간질간질거리는 기분이 얼마만이던가? 아마 한동안 느껴보지 못 했던 것 같다. 그동안 라타는 숱하게 싸워왔다. 여러 사람들과 싸워보고, 괴물들을 잡아도 봣으며 여러 사람들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예전에 검을 무덤에 바치던 때로부터 라타는 그런 감각을 느끼지 못 하였다. 기껏 싸움을 할 때에는 대의에 의해서, 힘을 좀 풀고 싶어서, 상대가 자신과 싸우고 싶어한다는 그런 것들이 라타가 싸울때의 동기였으며 기껏 거기서 더 능동적으로 나가봐야 누군가를 지키고싶다거나 약자를 무시하지 못 한다, 무고한 누군가를 해칠 해악을 방지해야겟다는 그런 이유와 감정으로 싸운 것이 전부였다. 그러던 자신이 드디어 누군가와 겨루어보고싶다고, 꺾고 싶다고 하는 생각이 들때 드는 그 욕망을 다시는 겪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라타는 거기까지 머릿속으로 사고의 강이 흐르자 그것은 단 하나의 생각에 도달하였다.
'좀 더 강해지고 싶어.'
라타는 무게를 늘리는 모래주머니를 손목에 두르고 다시 정확하게 자세를 잡아 철사장을 치기 시작하였다.
앞으로는 훈련을 좀 더 길게 해야겟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요슈아 선배와 마주치면 고맙다고 해야지. -
587 라타 (6806111E+6) 2017. 2. 10. 오전 12:47:04피터주 에버주 어서와요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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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데카드 (7131908E+5) 2017. 2. 10. 오전 12:48:18독백을 강요받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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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2:50:21피터주 어서 오세요!! 귀여워요! 엔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그리고 라타는 오늘도 열심히 훈련을 하는군요. 뭔가 강한 목표의식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언젠가 라타하고도 대련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어요!
그리고 데카드주도 어서 오세요! -
590 라타주 (6806111E+6) 2017. 2. 10. 오전 12:51:07이쯤에서 추측하는 라타의 사고흐름
라타: 기, 승전... 훈련이다!!!
얘 맨날 독백이 훈련에서 시작해 훈련으로 끝나거나 회상에서 시작해 훈련으로 끝나요... 뭐야... 무서워... -
591 에버주 (4198651E+6) 2017. 2. 10. 오전 12:53:21에버는.. 독백으로 쓸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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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라타주 (6806111E+6) 2017. 2. 10. 오전 12:54:02어서와요 데카드주!
>>589 그럴게 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다! 대련이라... 확실히 둘이 대련한다면 서로 진지하게 싸울 것 같아서 기대되요! -
593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2:54:38>>590 그것이 어쩌면 라타의 캐릭터성이 아닐까요? 저는 개성있다고 생각해요!
>>591 이, 일상을 소재로 독백을 쓴다던가...?! -
594 라타주 (6806111E+6) 2017. 2. 10. 오전 12:55:52>>591 이쉬느와 에버의 산책기행...
죄송합니다
음... 독백을 자주 쓰는 사람으로서 드리는 소재 꿀팁이라면... 그동안 돌린 일상이랑 이벤트에서 일어난 일들을 적극적으로 떠올려서 반영하는것을 추천드려요☆ -
595 데카드-꿈. 혹은, 지나간 세월의 일. (7131908E+5) 2017. 2. 10. 오전 1:02:46"아버지, 어째서 저희 오르니에의 검술서는 이리도 추상적인겁니까?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으면 좋았을텐데.."
언제나처럼 혼자서 하는 검술훈련중 검술서에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기에 아버지에게 물어보았다.
그러나 쓸데없는 일이었다. 그는 그 검술서를 제대로 펴 본적이 없었으니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것 이었다.
하지만 이런 소리는 들었다.
"멍청한것, 그 조잡한것을 검술서라고 칭하지 마라. 그딴걸 볼 바에야 저기 동네 연습장에서 싸우는 잡배한테 배우는게 더 나을게다."
그 내용을 알고있다는듯 한 말투였는데, 역시 보기는 보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자기 가문의 비서를두고 그런말을 하다니 역시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나중에 할아버지한테 일러야지. 흥흥흥. 하고 낮게 말하자 그가 말했다.
"이런 엉터리를 따르는 네 할아비나, 그걸 자랑스러워하는 네녀석이나 똑같군. 머리가 아파온다."
관자놀이는 누르는 아버지의 뒤에, 그 할아비가 있었고.. '이노오오옴!!' 하고 호통치는 소리가 크게 울려퍼지는것은 1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호통치는 소리를 듣는것은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그에대해 그 사람은 이런 말을 했다.
"흥, 할아버지보다는 더 오래 살았네. 명줄이 길었다. 너도 빨리 죽고싶지않으면 그런 엉터리 종이쪼라기는 버리고 예법이나 배워두지그러냐." -
596 데카드 (7131908E+5) 2017. 2. 10. 오전 1:04:33독백은 생각나는대로쓰면 그만인겁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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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06:08음. 데카드주의 독백도 잘 읽었습니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저런 말들이 데카드에게 상처로 남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제목도 그렇고 말이죠. 하지만 데카드는 아이젠에서 아주 훌륭하게 성장할테니까요!
그보다 데카드의 아버님! 자고로 귀족이라면 검술도 능숙해야 인정받습....(시선회피) -
598 실베스터 (1299445E+6) 2017. 2. 10. 오전 1:06:18기뻤습니다. 당신이 저를 받아준것이. 그러나 그 시간이 어느정도 지났을때 저는 점점 불안감이 위로 올라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왜 당신에게 고백을 망설였는지, 그것을요. 저는.. 저는...
'지금이라도.'
"아냐, 그건 싫어. 언니랑 동생을 어떻게.."
저를 제대로 알고나면 그가 저를 좋아해줄까요?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해버리는건 아닐까요?
약을 먹지 못하면 일상생활도 못하는데,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손만 많이간다고. 아니면 집안에서 지내기만하는 여자를 보필하다니 지루하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
아니요, 저는 알고있습니다. 그는 그러한 남자가 아니라는것을. 그러니까.. 제가 걱정되는것은 그런게 아닙니다. 제가 그의 앞길을 막는것이. 그를 제한시켜 버린다는것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제가 아니라면 그는 분명 이 나라에,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인재인걸요. 저는 그것을 저 하나를 위해 제약을 걸어버리게 됩니다. 만약 제가 자유롭게 살 수 있다면...
'이제와서 생각해도..'
"응.."
제가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히 산다는건 힘들겠지요. 시각을 포함한 오감이 전부 어느정도 갉아먹힌 상태입니다. 약이 아니었으면 분명 암흑속에서 살게 되었겠죠.
그리고 그 이전에, 저 때문에 십년을 넘는 시간을 힘들어하신 부모님을 더 걱정드릴수 없습니다. 저는 그 시절 언니와 놀면서 항상 무서워서 울었습니다.
혹시라도 부모님이 날 귀찮게 보시면 어쩔까. 나를 버리면 어쩔까. 그럼에도 두분은 당시로서 희망도 없는 저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셨습니다. 지금도 약이 없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저를 한번의 고집을 못이기는척 이곳에서 지내게 해주셨습니다.
"난.."
이 정도면 누릴만큼 누린걸지도 모릅니다. 이 이상은 과욕일지도 몰라요.
그래도, 이 갈등만은 해소가 되지 않습니다. 원망스러워요. 왜 저는 이런 몸으로 태어난걸까요. 저주를 받은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어째서.
"후우!"
언제나처럼 부정적인것은 심연속에 가라앉았습니다. 저는 결국 답을 내지 못한채 아침을 맞이하게 되겠죠 -
599 미주 (9163484E+6) 2017. 2. 10. 오전 1:09:00레주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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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10:58고백을 받아준 것이 실베스터에게 있어서는 또 하나의 아주 커다란 절망으로 다가온걸까요? 하지만 괜찮아! 실베스터!! 리오라면 언제나 옆에 있어줄테니까..!! 물론 리오가 저것을 들으면 조금은 놀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리오라면 부드럽게 웃을지도 모르겠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게 될때의 반응은, 차후에 실베스터에게 직접 들으면 알려주는걸로 하겠습니다. 네. -
601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전 1:11:00아 순간 무슨일 있는줄 알고 놀랐잖아요 ㅜㅜ
미주말고 도주하세요 -
602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11:29>>599 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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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도미주 (9163484E+6) 2017. 2. 10. 오전 1:11:48레주는 싫지만 도주도 좋고 미주도 좋..
(도주한다 -
604 데카드 (7131908E+5) 2017. 2. 10. 오전 1:11:53>>599
주륵.... -
605 데카드 (7131908E+5) 2017. 2. 10. 오전 1:12:19>>603
엇, 도망간다! 잡아! -
606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전 1:12:35모두 어서오세요!! 오오 라타....!! 훈련으로 시작해서 훈련으로 끝나는 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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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전 1:13:22옆에 있어줄걸 아니까 더 걱정되는거지만요.
실베는 가문을 잇고나면 그냥 현모양처 1로서 사는거라 리오의 기사로서의 길을 막는건 아닐까! 하는.
두리서 알아서 해결하라 그래. (무책임. -
608 라타주 (6806111E+6) 2017. 2. 10. 오전 1:15:04>>603 (잡아 붙들어메고 토닥토닥)
>>606 안녕하세요! 힘쎄고 좋은 훈련을 한 날입니다! -
609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1:15:18리갱!
-
610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전 1:15:23독백이 이렇게나....!!(두근두근
얼른 다 읽어야겠군요!!!
것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1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16:02좋았어!! 레주를 붙잡았어! 이대로 꽁꽁 묶어주도록 합시다!!
>>6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그것 때문에 실베스터가 리오를 피해다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네요. 어떻게든 잘 되겠죠(무책임2222 -
612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16:26어서오세요! 피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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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전 1:19:38어서와요
>>611 실베는 단순해서 고민하다가도 리오보면 다 까먹고 달라붙으러갈테니 괜찮아요 -
614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1:21:10[최근 피터 근황]
- 엔비를 받음
- 닭고기에서 소고기로 식단 변경 -
615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22:46>>6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듬어줘야겠군요. 힘내라..! 리오!
>>614 그러고 보니 엔비의 식단은 어떻게됩니까? 피터주? -
616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1:23:40>>615
리히라고 하네요!
(레주께서 그러셨음 -
617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27:10>>616 (끄덕끄덕) 엔비를 보면, 저도 드래곤 키우고 싶어져요. 하지만 리오는 드래곤 헌터 특성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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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1:29:19>>617
수집가인데 수집품이 드래곤이라면..? -
619 뷔라르제 (6136309E+5) 2017. 2. 10. 오전 1:29:26도올리자 도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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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1:30:58>>619
(푹 -
621 라타주 (6806111E+6) 2017. 2. 10. 오전 1:31:26>>619 그라압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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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라타주 (6806111E+6) 2017. 2. 10. 오전 1:32:22엇... 피터주가 먼저 찌르셨으니 전 관전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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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32:40>>618 드래곤을 수집해요?(동공지진) 그거 가능한건가...?! 하지만..가능하다면 해보고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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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뷔라르제 (6136309E+5) 2017. 2. 10. 오전 1:36:00잠시만 기다려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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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1:36:51>>623
그렇게 리오주의 야망(?)은 이루어지고(?) -
626 도미주 (9163484E+6) 2017. 2. 10. 오전 1:37:40응힝 잡혀부러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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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37:53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수집가는 뭐하는 이란 말인가?! 신의 실을 줍질 않나...(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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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전 1:40:49리오가 드래곤을 수집하면.... 드래곤마스터수집가가 되는 건가요??(아님
드래곤을 탄 용기사???!!(그거 아님 -
629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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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전 1:44:09실베실베 (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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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전 1:45:53그러고보니 질문!!!! 만약에 여러분의 캐릭터를 색상으로 나타낸다면 어떤 색일 것 같나요??
노아르(네로)는.... 이름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둘 다 검정이라.. 나누자면...
노아르: 약간 밝은 검정
네로: 펄과 금이 잔뜩 들어가서 번쩍번쩍거리는 검정 -
632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전 1:46:59실베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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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1:47:21>>631
피터는...음..모르겠어요. :( -
634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47:46>>631 리오를 색깔이라.. 음. 이건 그다지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리오를 색깔이라.. 개인적으로는 온화한 느낌의 연한 녹색빛이 아닐까라고 생각해요. 물론 연한 보라빛일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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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1:48:06그리고 실베주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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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1:48:36어서오세요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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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뷔라르제 (6136309E+5) 2017. 2. 10. 오전 1:49:37돌립시다 피터주! 선레는 누가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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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1:50:32>>637
다이스요!
.dice 1 2. = 2
1 피터
2 뷔라르제 -
639 뷔라르제 (6136309E+5) 2017. 2. 10. 오전 1:52:17이정도면 뭐 운에 씌인게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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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전 1:52:50레스 안쓴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인사죠?!
컬러로 따지면 실베는.. 골드 브라운? -
641 뷔라르제 (6136309E+5) 2017. 2. 10. 오전 1:56:33뷔라르제는 빨간바탕의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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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전 2:03:22아으어어어어어.... 다들 안녕하세요..
색깔.. 눈깔 색이지 않을까나요..?(이미 두개 이상이라 의미가 없다.) 머..머리카락 색..?(이미 빛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데 뭐가) -
643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2:04:51어서오세요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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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136309E+5) 2017. 2. 10. 오전 2:08:27황혼과 밤이 지고 새벽이 밝아오는 이 시간. 모순되어 사라져간 슬픈이를 위해 바치는, 이 노래. 왜 하필 이 노래일까 묻지 마시오. 이유는 없으니 귀를 열고 경청하시오. 그리고 이 음의 선율과 가락을 느껴, 눈을 감아 생각하시오. 억울하게 사라져버린 그를 위해 연주하는 노래.
"..."
어떻게 또 올라간건지 나뭇가지에 올라가 다리를 꼬곤 그 시끄러운 하모니카를 마음 편안하게 부르고 있다. 그것도 기숙소 근처인데. 자려는 사람에겐 자장가로. 피곤한 자에겐 테라피를. 또한 내 밑을 지나가는 자에겐 놀램을.
"워."
놀랄지 안 놀랄지는 미지순데. -
645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전 2:08:39안녕하세요 피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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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피터 - 뷔라르제 (8506759E+6) 2017. 2. 10. 오전 2:15:18"가,나,다,라..."
엔비에게 글을 가르치고 있는 피터다. 하지만 엔비는 계속 '피터- 피터-'라고 말하며 따라하지 않는다. 참 난감한 상황이다. 계속되는 가르침에 엔비는 잠든다. 엔비를 침대에 눕힌다. 그리고 창을 챙기고 밖으로 나가는 피터다.
연무장에서 수련을 했다. 앞으로의 일을 대비해서 창술 실력을 더 탄탄하게 쌓아두는 것이다. 요새 이상한 일들과 힘을 쓸 일이 많아지니깐 말이야. 힘든 수련이 끝나고 연무장에서 나온다.
그리고 기숙사로 가기 위해서 길을 걷기 시작한다..그런데..나무 위에서 좋은 하모니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음..소리는 좋긴 하다만..
"소리가 좋은 건 인정하지만, 여기는 기숙사 근처다."
나무 위에 있을 누군가에게 말한다. -
647 리오 카발레리아 -어린 소년의 꿈 (8778218E+6) 2017. 2. 10. 오전 2:19:46제 이름은 리오 카발레리아. 올해 7살입니다. 저는 아빠와 엄마와 함께 살고 있어요. 하지만 아빠는 집에 잘 안 들어오는 편이에요. 또래 친구들은 전부 아빠와 엄마가 집에 계시지만 저희 집은 엄마만 집에 계시고 아빠는 정말로 가끔씩 집에 오신답니다.
하지만 저는 아빠에게 아무런 불만도 없어요. 엄마가 저에게 말해줬거든요. 우리 아빠는 황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이들을 지키는 일을 하는 멋진 기사님이랬어요! 로...로...로...로.....로 어쩌고 하는 기사에요!! 아빠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기에, 이곳의 평화가 평화롭게 지켜지는거고,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겨야한다고 엄마는 늘 얘기했어요. 지금도 그 말 그대로 말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까. 음. '너의 아빠는 정말로 멋지고 영광스러운 일을 하고 있으니까 그 아들인 너도 그 처신을 똑바로 해야한단다. 비록 평민이지만, 부끄러워할 거 없단다. 언제나 스스로를, 그리고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기렴.' 이런 말이었어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엄마가 자랑스럽게 여기라고 했으니까 자랑스럽게 여겨도 되는걸거에요! 엄마는 거짓말을 한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그리고 저도 아빠는 매우 존경해요. 가끔 집에 돌아온 아빠의 옷과 검은 되게 멋지거든요! 그러니까 동화책에 나오는 정말로 멋진 기사 같아요! 물론 정말로 기사지만요! 황가라는 사람을 지키는 기사님이래요! 그런데 황간는 누구일까요? 어디의 사람인걸까요? 근처에 사는 이웃집 아저씨인걸까요?
아무튼 그런 아빠를 볼때마다 전 느낀답니다. 저도 저런 멋진 기사님이 되고 싶다고요. 지금은 어려서 무리지만, 언젠가 어른이 되면 저도 누군가를 지키는 멋진 기사님이 되고 싶어요! 황가라는 사람은 아빠가 지키고 있으니까 저는 다른 사람을 지키는 기사님이 되면 되는거겠죠?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누구를 지키면 되는걸까요? 음. 잘 모르겠어요!! 엄마에게 물어봤는데, 엄마는, 그런것은 기사가 되면 절로 알 수 있게 되는거랬어요. 그럼 일단 멋진 기사님이 되면 되는거겠죠?
그래서 전 오늘도 이렇게 열심히 나무 막대기를 휘두르고 있답니다. 검을 잡으려고 했다가 엄마에게 무진장 혼났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런 나무 막대기를 휘두르고 있어요. 아빠가 검을 휘두르는 것처럼 흉내내면서 열심히 휘두르고 휘두르고 또 휘두른답니다.
그러고 보니, 기사님이 되면 전 정말로 누구를 지키게 되는걸까요? 음. 기왕이면 예쁘고 귀여운 공주님 같은 여자애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헤헷. 동화책을 보면, 기사들이 지키는 것은 대부분 그런 이들이잖아요? 물론 멋진 왕자님같은 이를 구하는 기사님도 있지만요.
누굴 지키게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기사가 되려고 노력할거에요. 그러다보면 언젠간 저도 아빠처럼 멋지고 늠름한 사람이 되겠지요.
"리오! 리오! 어딨니? 저녁밥 먹어야하니 빨리 들어오렴!"
"곧 갈게요! 엄마!!"
슬슬 저녁밥을 먹을 시간인가봐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집에 가야겠어요. 엄마가 그러는데, 기사는 밥도 맛있게 골고루 다 먹어야한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저는 멋진 기사가 되기 위해서라도 편식 안하고 밥도 맛있게 먹을 생각이랍니다!!
하루라도 빨리 멋진 기사가 되고 싶어요. 아빠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멋지고 강한 기사가요. 그게 저의 장래희망이에요! 언젠간 이뤄지겠죠?
//살짝 독백을 투척해봅니다.. 저퀄이지만..그래도 살짝... -
648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2:21:10피터와는 다르군..아버지가 롤모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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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2:22:42그야...리오는 아버지를 보고서 기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이였으니까요. 피터와는 정 반대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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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전 2:27:13독백 잘 읽었어요. 그런 거였군요..
코벳을 더 이상 쓸 만한게...딱히 없는 것 같아서요. 구경꾼으로 자리잡죠. -
651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2:30:38>>650 아닛?! 그런거였군요...라니..그, 그런 요소가 있었던건가요?! 그냥 어린시절의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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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전 2:32:54>>651 이런. 오해를 산 모양이네요. 별 뜻은 없고 그냥 미사여구일 뿐인걸요? 어린 시절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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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에버주 (4198651E+6) 2017. 2. 10. 오전 2:33:14에버는 독백으로 쓸만한게 없어.. 아니면 있는데 내가 졸려서 잘 모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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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2:33:23>>652 자, 잘 썼다고 해주니 일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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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전 2:38:16정 안 되면 진단메이커에 넣으면 적당히 소재를 얻을 순 있으려나요? 누구도 독백을 강요하진 않으니까 자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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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전 2:39:45이 수면 습관 고쳐야 하는데 말이죠..(새벽수면, 늦게 일어나기)
곧 개학이 다가오니까요.. 일단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657 뷔라르제 - 피터 (6136309E+5) 2017. 2. 10. 오전 2:40:50"엘리사 라면서요? 여긴 어쩐 일로?"
저 덩치에 저 목소리는 그 사람인데. 그 같이 밥먹었던 그 사람. 피터였나. 엘리사 학생 대표가 이케르,에이든 기숙사까진 어쩐 일로. 걱정마요 이케르는 밖에서 나는 소리는 잘 들리지도 않는답니다. 더 뿌뿌 불어볼까요?
"기왕 들은거 더 듣고 가시죠."
다시 하모니카를 입에 가져가 불어대기 시작한다. -
658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전 2:41:52안녕히 주무세요! 코벳주! 그럼 리오주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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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전 2:42:54뷔랄ㄷ느제주 젇송시싀다 갑자기 졸리네욥 :(
요새 왜 이러지 -
660 뷔라르제 - 피터 (6136309E+5) 2017. 2. 10. 오전 2:47:12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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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실베주 (7538445E+5) 2017. 2. 10. 오전 8:36:56모닝갱신, 리오 어릴때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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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전 9:25:1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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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요슈아주 (183976E+62) 2017. 2. 10. 오전 11:50:33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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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12:48:56노아르(네로)주 갱신합니다!!! 오오 어릴 때의 리오는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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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실베주 (7538445E+5) 2017. 2. 10. 오후 1:33:06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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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2:38:06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오늘은 일이 없어서 느긋느긋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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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3:02:56느긋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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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3:15:19실베주도 오늘은 느긋하게 보내시는 모양이네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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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3:18:54방금 퇴근했으니 지금은 느긋느긋하지만 방금전까진 죽을거 같았어요! (해맑
안녕하세요 -
670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3:20:09퇴근하셨다라.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토닥토닥) 저는 프리랜서라서, 쉬엄쉬엄하는 편이지만 실베주는 그게 아닌 모양이니까요. 아무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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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3:23:11저는 그냥 알바일뿐인걸요. 프리랜서라니 뭔가 창으로 싸울거 같아서 멋진걸료, 네 농담입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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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3:23:54코벳주가 갱신합니다. 오늘은 여유롭네요. 내일은 완전 일정이 빡빡해보이긴 해도 일찍 자서 일찍 일어나기만 하면 오히려 여유롭겠네요..
정작 일어나는게 어렵다는 게 문제네요. -
673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3:24:28어서와요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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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3:25:25>>671 알바라. 무슨 알바를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여러모로 고생이 많아요! 그리고 멋지다니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아닙니다!
>>672 코벳주 어서 오세요! 코벳주도 내일은 일정이 좀 많은 모양이네요. 저도 내일과 모래. 월요일까지는..(동공지진) 주말의 아이젠을 잘 부탁합니다! -
675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3:29:35카페쪽이에요. 주말..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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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3:29:54두 분 다 안녕하세요. 네..라고 하기보다는 알바를 하는데 그 알바 전에 점심 약속이 생겨서요. 평일엔 약속 대상이 학생이다 보니 점심은 무리였거든요.
일찍만 일어난다면 준비하고 잘 먹고 여유로운데 늦기라도 하면.. 어..어쩔 수 없죠. 구글 기프트카드 하나 사주는 수 밖에요. -
677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3:30:12....카페 알바라...(동공지진) 진짜로 무지막지하게 힘들겠네요. 거기. 힘내요! 실베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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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3:33:52카페 알바가 힘든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니 음료 만들고 치우는 거 힘들겠네요. 실베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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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3:34:11오늘 일상을 돌릴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꿍꿍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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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3:35:58리오주는 잠시 근처 슈퍼에 좀 갔다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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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3:36:07카페 알바는.... 글쎄요. 역시 얼마나 잘 되냐에 따라 다르겠죠? 후후.. 3대 알바인 편의점 카페 식당. 정도에서 객관적으로 봤을때 중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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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3:36:24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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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3:47:23다녀오세요 리오주. 식당은 진짜 힘들어요... 쉬운 데도 있긴 하겠지만 기본량부터가 다르니까요.
제일 쉬운 건 편의점이죠. 제일 흔하기도 하고.. 제일 급료도 낮고요.
일상.. 오늘 컴퓨터 켜져있는 김에 구해볼까요..? 적당히 저녁 때까지 돌리면 될 지도요? -
684 데카드주 (7805986E+5) 2017. 2. 10. 오후 3:52:56데카드 등장. 여러모로 고생하고계시네요! 디아블로 하드코어가 사망하고 왔습니다.
돌릴 수 있어요! -
685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4:01:40안녕하세요 데카드주. 그렇지만 제일 최근에 돌린 게 데카드주인 것 같네요..(아..닌가?) 최근에 돌리지 않았거나 돌리지 않은 분이랑 돌려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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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4:02:44간식거리 사들고서 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얼어죽는줄 알았습...;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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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데카드주 (7805986E+5) 2017. 2. 10. 오후 4:03:48>>686
ㅋㅋㅋ 고생(?)하셨어요! -
688 데카드주 (7805986E+5) 2017. 2. 10. 오후 4:07:10>>685
그렇다면 저기오시는 리오주와 돌리시는건..? -
689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4:07:19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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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4:08:29데카드주와 노아르주 둘 다 안녕하세요! 위를 보니까 대충 무슨 상황인지 알 것 같군요. 그런데 코벳주는 저하고도 최근에 돌려서 아마 대상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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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4:10:28저도 최근에 네로 로 코벳주와 돌렸어서..... 9ㅁ9..... 노아르 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그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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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4:26:07우후후후. 의외로 꽤 돌리긴 했네요. 노아르라면 모르겠지만.. 적당히 사람들이 더 모이면 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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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4:36:14이럴땐 다같이 마짱을 뜨면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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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아인하트주 (1479767E+5) 2017. 2. 10. 오후 4:37:52ABC초콜릿 맛있네
갱신! -
695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4:39:43실베주 어서와요! ...!!! 마짱!!!!
아인하트주 어서와요! abc초콜릿 맛있을 것 같아요!! -
696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4:40:06아인하트주 어서 오세요! abc 초콜릿 맛이 좋죠! 정말로!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그런 말을 들으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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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4:41:25안녕하세요 아인하트주. abc초콜릿 맛있죠.. 그런데 요즘 성적 때문에 저 초콜릿이 그리 곱게 보이지 않네요... 수제 초콜릿으로 A만 만들어서 먹을 거야..(그러나 이루어지지 않을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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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4:43:56어서오세요, 전 페레로 로쉐가 좋아요. 근데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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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4:50:40내일부터 월요일까진 리오주도 여기에 모습을 보이기 힘드니까 슬슬 돌려볼까요? 한번 정도는. 돌리고 싶으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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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4:57:27늉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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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5:02:33왜 그래요. 실베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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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5:03:15아뇨 딱히 뭐가 있는건 아니에용. 리오랑 쌈싸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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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5:05: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오에게 대련을 신청하는건가요? 다이스의 값이 있으니 아마 리오가 이길 가능성은 적을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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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5:09:13고민중이에요, 리오가 산 선물도 있고........ 근데 시간이 애매애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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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5:11:06갱신합니다. 몸이 뻐근하네요. 슬슬 돌리실 분을 찾아볼까요? 이 시간대라면 사람이 별로 없을 듯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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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5:11:29음. 결론은 돌리고 싶다라는 의미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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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5:15:13프란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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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5:15:20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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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5:15:43아 나한테 한 말이 아니었구나. (창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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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5:16:21프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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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아나진주 (2952733E+5) 2017. 2. 10. 오후 5:18:41갱신합니다, 불타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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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5:19:07저는 보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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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5:19:33아나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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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5:20:53아나진주 안녕하세요! 불타는 금요일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프란주...ㅋㅋㅋㅋㅋㅋㅋㅋ 착각할수도 있는 일이죠! 실베주와 대화중이었다고는 하나 착각하기 쉬운 타이밍이었고요. 그럼 프란주. 저와 돌릴래요? 아직 한번도 못 돌려본걸로 기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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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5:22:39다들 어서오세요. 불타는 금요일이네요.. 날짜감각이 마비되면 안 되는데 말이죠.. 요일감각은 적당히 찾았는데 날짜감각은 아직도 엉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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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5:22:54>>714 네네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진짜 리오랑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네요. 신기해라... 선레는
.dice 1 2. = 2
1. 리오
2. 프란
이 하는걸로? 아 맞다. 저 지금 프란 독백쓰는 중이라 텀이 좀 지체될 수도 있어요. -
717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5:23:43좋아. 나인가. 원하시는 상황 이싸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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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5:23:55>>716 텀은 괜찮아요! 그냥 편하게 페이스에 맞게 써주세요! 그리고 선레는 감사히 잘 받을게요! 상황은 아무거나 자유롭게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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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5:24:14아.... 왜 여기서 오타가... 있이에요. 있으신가요 있있있있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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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5:26: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면 오타가 날수도 있죠. 상황은 그냥 자유롭게로 괜찮습니다! 리오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테니까요! 산책을 즐기는 애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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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6719324E+6) 2017. 2. 10. 오후 5:28:23프란은 중력을 이용해 사방팔방 뛰어다니고 있어요. 물론 학교 건물이 아니라 학교 밖, 사람이 없는 외진 곳에서 말이죠. 사람이 있으면 좀 곤란한 일이 일어날 것 같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있으면 안쓰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처럼 연습할 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단 말이죠.
“아으으... 추워!”
그나저나 높게 나니까 많이 춥네요. 슬슬 그만하도록 할까요? 프란은 바닥에 정확한 자세로 착지하고는 몸을 덜덜 떨며 사람 많은 번화가로 나와 근처의 카페로 들어가요. 맛있는 핫초코를 사서 마시면서 거리 구경이나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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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리오-프란 (8778218E+6) 2017. 2. 10. 오후 5:38:51오늘 같이 한가한 날에는 가끔 산책을 즐기기도 합니다. 저의 선행은 곧 주인의 선행. 기사라는 것은 자고로 그런 것입니다. 주인의 명예를 위해서 움직이는 것은 기사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한명의 기사로서 곤란한 이들을 돕는 것 또한 잊을 마음이 없습니다. 누군가를 모신다고는 해도 결국 저는 기사니까요. 딱히 명령이 내려진 것이 아닌 이상 이전의 생활을 어느정도 지키면서, 저의 주인을 보필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딱히 뭔가 떨어진 지시나 명령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주 잠깐 근처 카페에 가서 홍차나 조용히 즐길까 해서 저는 카페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목, 길목. 사람들이 정말로 평화로운 느낌 그 자체였습니다.
이 또한 이 플로를 다스리는 황제 폐하의 은총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제가 태어나기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고, 무슨 혼란과 혼돈이 있었는진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평화롭다는 느낌입니다.
날이 저점 추워지는 것을 느끼면서 저는 카페로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제법 많은 느낌의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각자 자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다음에 그녀를 데리고 와서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먹을 메뉴는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홍차. 없다고 한다면 녹차나 다른 차도 괜찮습니다. 홍차를 제일 좋아할 뿐이지, 다른 차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무튼 주문을 하기 위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도중, 그다지 안면은 없지만 선배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한명의 기사로서 발견한 이상, 못본 척 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의 행실 하나하나가 곧 저의 마스터의 평가로 이어지니까요.
"안녕하십니까. 선배. 오랜만에 그 얼굴을 뵙는 것 같습니다."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적어도 제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그런 이름이었습니다. 녹색 장미의 문양을 몸에 세기고 있는 선배에게 기사로서의 인사를 올리고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물론 저 선배가 저를 알고 있을지는 별개지만요.
//기숙사가 다르다고는 하나 프란이 5학년이고 리오가 4학년이니 아마 안면 정도는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써봤습니다. 문제가 된다고 한다면 다시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
723 프란-리오 (6719324E+6) 2017. 2. 10. 오후 5:49:26프란은 주문을 하려고 신나게 카운터를 향해 걸어갔어요. 오! 자네 뭔가 낯이 익군! 맞네요. 후배님이었어요. 리오 후배님! 그러고보니 요즘 리오가 통 보이질 않았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음...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 말이죠. 프란은 활짝 웃으며 손을 치켜들어 붕붕 흔듭니다. 인사예요! 리오도 프란에게 인사를 하네요. 역시 저 아이는 예의가 바르다니까요? 변함없이 올곧은 아이예요. 마치 너와는 다르게
“리오구나! 오랜만이다, 얘! 잘 지냈어? 아...”
맞다. 그러고보니 프란은 최근에 저 애를 본 적 있었어요. 그닥 좋지 않은 사건이었죠. 아니 실은 일방적으로 프란이 민폐를 끼친 사건이었어요. 이게 다 너 때문... 하지만 프란은 신경쓰지 않아요! 양쪽 입꼬리가 팽팽하게 호선을 그립니다. 언제나 스마일!
“맞다. 주문 먼저 하고 얘기하자. 다른 사람들한테 방해될라.”
지금 프란과 리오가 얘기하고 있는 곳은 카운터 근처였으니까요. 다른 분들에게 방해되겠죠. 프란은 카운터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핫초코 한 잔 주세요!” 하고 말해요. 헤헤. 단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괜찮아요! 프란이 원래 4학년인데 퀘스트 깨고 5학년으로 월반했단 설정이라 4학년에 아는 애가 없으면 오히려 이상할 수준이라... 아는 사이라는 게 더 자연스럽겠네요. -
724 리오-프란 (8778218E+6) 2017. 2. 10. 오후 6:01:06원래대로라면 동학년이지만, 그녀는 월반을 해서 5학년이 된 케이스입니다. 이른바 원래는 동기생입니다. 하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었습니다. 그녀는 월반을 하는데 성공했고 지금은 저보다 1년 선배인 입장입니다. 과연, 장미의 문양을 가지고 있는 귀족입니다. 그 실력에 한때 놀란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저도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제가 월반이 가능할리가 없기에 저는 적당히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월반을 하지 않는 쪽이 제가 모시고 있는 마스터의 옆에 더 오래 있을 수 있는 길이니 저는 지금 이대로 만족합니다.
"잘 지냈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할 말은 우선 하나입니다. 여러모로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저로 인해서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었으니까요.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사죄하겠습니다. 당신에게도,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도 말이죠. 그것 이외라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달 정도 개인적인 일로 아이젠을 떠나있었긴 했지만, 그래도 이제는 다시 아이젠으로 돌아왔으니까요."
평소처럼 느긋한 분위기로 그녀의 말에 대답하고서, 저는 주문을 먼저하자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어 그녀의 주문이 끝난 후에 저는 메뉴판을 확인한 후에 따뜻한 허브티를 하나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무래도 여기서는 제가 늘 먹는 얼그레이는 팔지 않는 모양입니다. 물론 다른 차도 좋아하니 상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얼그레이를 가장 좋아하는 것도 사실. 다른 카페는 어떤지 조만간에 자세를 해봐야겠군요.
"선배는 잘 지내시는 모양이로군요. 요 근래 인사를 드리질 못해서, 조만간에 한번 인사를 드리려고 했었습니다만, 이렇게 만나게 되었군요.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나름대로 예의를 표해서 다시 한번 인사를 올린 후에, 저는 슬그머니 계산대 근처에서 자리를 비켰습니다. 그래야 뒤에 서 있는 이들이 주문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어, 그녀에게 저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케르 기숙사는 요즘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여전히 평화로운 편입니까?"
//그러하군요! 그렇다면 일단은 아는 사이쪽으로 해서 일상을 진행하도록 할게요! -
725 요슈아주 (183976E+62) 2017. 2. 10. 오후 6:09:2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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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6:11:01요슈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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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요슈아주 (183976E+62) 2017. 2. 10. 오후 6:14:52리오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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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6:17:21리오주는 슬슬 저녁을 좀 먹고 올게요! 프란주! 답레를 남겨주시면 저도 빠르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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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프란-리오 (6719324E+6) 2017. 2. 10. 오후 6:23:27“아냐 괜찮아. 나도 홀린 건 피차 마찬가지인 걸. 네가 사과할 필요는 없어. 다들 무사하면 됐지 뭘. 그리고 아이젠에 돌아온 걸 환영해!”
오히려 내가 더... 이제 그런 생각은 그만하도록 할까요? 그런 식의 자기혐오는 도움되지 않아. 프란은 됐다는 듯 양 손을 펴 흔들어요. 리오의 잘못이 아닌걸요. 최종적으로는 결국 엘라이트의 잘못이었죠. 그 사이러스의 추종자 말예요. 지금은 죽어버린 그 녀석. 그러니 애꿎은 이가 사과할 필요는 없어요. 그건 나도 마찬가지겠죠. 그나저나 그런 일 때문에 떠난 것이었군요. 프란은 고개를 끄덕여요. 어쩐지 통 보이지 않는다 싶더라니 그런 이유 때문이었구나. 뭐 돌아왔으니 잘 된 거겠죠? 심각한 일은 아니겠죠? 더 깊게 물어보지는 마요. 나는 그럴 자격 없으니.
잘... 지내나요? 아뇨, 프란 너는 정말 정말로 잘 지내지 않죠. 하지만 이걸 티내면 괜히 분위기만 싸해지잖아요? 그러니 웃어요. 늘 그랬듯이.
“이케르? 뭐... 학교 전체가 몇 가지 일이 있었긴 하지만 그것만 빼면 늘상 그렇듯 평화롭지 뭐.”
다들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 예쁜 코벳 후배님도 어... 쌩썡한 것 같고 말이죠! 너무 쌩쌩해서 나무 위에서 떨어져도 멀쩡할 정도죠! 하하 다 멀쩡해요! 멀쩡하다구요! 프란은 해맑게 웃어요. 머릿 속이 온통 꽃밭으로 가득 찬 사람처럼 말이죠.
“그러고보니 4학년으로 지내는 건 어때? 그럭저럭 괜찮아?”
프란은 도중에 월반해버려서 말이죠. 4학년으로 지내는 게 어떤 기분인지 느낄 새도 없이 바로 월반합시다! 하고 결정해버리고 퀘스트가 뙇! 클리어를 뙇! 월반을 뙇! 해버려서 말이죠. 너무 힘들지는 않을까요? 동기였던 녀석들인 만큼 힘들면 열심히 도와줄까 싶네요. 물론 네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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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6:24:07요슈아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리오주는 맛저하시구 천천히 답레 써주셔요. 저도 마침 저녁 먹으러 가야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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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리오-프란 (8778218E+6) 2017. 2. 10. 오후 6:42:12"그렇다고 한들, 저로 인해서 많은 이들이 걱정을 했고, 고생을 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 점은 그 누가 비난을 하고 손가락질을 한다고 한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모든 것이 저의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입니다. 파이퍼. 그가 나쁜 이가 아니었기에 다행이지. 만약 악당이라고 한다면 저는 아마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더욱 더 정진해야만 하겠죠."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제가 모시고 있는 그녀를 위해서라도... 마음속으로 강한 다짐을 하고서, 아이젠에 돌아왔다는 그녀의 말에 미소를 짓고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꽤 오랜만에 보는 느낌입니다만, 그녀는 제가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합니다.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으니까요. 물론 속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적어도 겉모습은 제가 기억하는 그대로입니다. 물론 그 속마음이 어떻건 제가 관여할 바는 아닙니다. 한명의 기사로서, 제가 신경을 써야 할 이는 이미 정해진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제 물음에 그녀는 언제나처럼 평화롭다고 대답했습니다. 하기사 아이젠은 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평화롭고 평화로운 느낌. 별일이 없다면 늘상 그랬듯이 평화로웠지요. 그것은 페일로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멤버가 확 줄어든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 또한 운명. 남아있는 이들과 사이좋게 시간을 보내면 될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눈 앞의 그녀라던가...
"3학년때보다 좀 더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고 신경 쓸 것이 많아진다는 느낌입니다. 그 느낌도 작년과는 비할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후배들을 이끄는 위치가 되다보니 그런것이겠지요. 후훗. 하지만 올해는 정말로 뛰어난 인재들이 많이 들어온 것 같아서, 나름 편하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선배로서의 위엄을 세워야하니 마냥 편한 것도 아닙니다. 4학년의 위치는 아무래도 어중간하니까요. 최고 위도, 최고 아래도 아닌 중간의 위치. 그나마 그 중간의 위치에서도 위쪽의 위치. 더욱 더 모범을 보이고 실력을 쌓아야하기에, 마냥 쉬운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5학년인 선배와는 비할 수 없을 것입니다."
5학년은 말 그대로 학생의 톱. 최고 선배의 자리를 의미합니다. 4학년보다 더 힘들다면 힘들다고 할 수도 있겠죠. 5학년으로서의 책임감도 장난이 아닐테니까요. 아마 내년이면 저도 그 무게를 느낄 수 있게 될까요? 슬슬 밖으로 나온 음료를 가지러 가면서 저는 그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역으로 5학년은 어떤 느낌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저도 내년이면 5학년이니, 그 무게감을 미리 알아두고 싶습니다."
//저녁을 먹고서 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732 도미주 (9163484E+6) 2017. 2. 10. 오후 7:14:58오늘은..
좀 특별한걸 할 예정입니다. -
733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7:15:34트, 특별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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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7:16:58레주 어서 오세요! 특별한거라니.. 그러면 일상은 일단 킵해야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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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데카드주 (7805986E+5) 2017. 2. 10. 오후 7:17:39호오, 특별한거라니 흥미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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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프란-리오 (6719324E+6) 2017. 2. 10. 오후 7:30:19프란은 입을 다물어요. 더 이상 조언을 해줄 수 없네요. 왜냐하면 그 말은 프란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었거든요. 그 당시 상황이 어찌되었든 잘못한 건 나였지 다른 이들이 아냐. 내가 그때와 똑같은 실수를 한 건 사실이다. 변명하지 말아요. 알렉세이 가 누나의 소식을 들으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맞다. 당신은 누나라고 불릴 자격도 없죠?
“하긴. 좀 어중간한 학년이니까. 5학년은 슬슬 졸업 준비 해야하니 후배들 통솔하는 일은 4학년 쪽으로 좀 더 집중되겠지. 게다가 너희도 실습에서 리더 역할을 할 수 있고 여러모로 고생이 많겠네.”
프란은 고개를 끄덕거려요. 역시 5학년으로 올라오길 잘...했나? 아직 잘 모르겠어요. 나는 잘 하고 있는 걸까요? 글세. 그건 시간이 지나야 알겠죠. 아, 음료가 나온 걸까요? 비슷한 타이밍에 주문해서 그런가 음료도 거의 동시에 나왔네요. 프란은 주문한 핫초코를 집어들며 리오의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요. 글쎄요. 5학년이라...
“주로 진로에 대한 부담감이 많은 편이야. 졸업 준비를 하느라 빡세게 굴려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학교 밖으로 나갈 날이 머지 않았는데 앞으로 어찌 해야 할 지 빨리 정해야겠지. 나도 사실 고민 중이고... 같은 기숙사 애들은 성기사단 쪽으로 간다니 거기도 지원해볼까 생각 중인데 일단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 그리고 주변에서 기대도 왠지 더 많이 하는 것 같아. 이건 나만 그런지 다른 애들도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5학년이라고 말하면 후배들이 더 감탄하는 경향도 있고... 전반적으로 꽤나 빡세진 것 같더라. 너도 미리미리 대비해둬. 나처럼 무턱대고 올라갔다가 큰 낭패 보지 말고.”
프란은 아직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두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집으로 돌아가 고리타분하게 살 계획은 없단 것이죠.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평범하게 사는 건 프란의 적성에 맞지 않아요. 이런 자유분방한 아가씨는 멀리 멀리 돌아다녀야 한다구요! 게다가 뭔가 주변에서도 다들...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고 말이죠. 최연소 5학년이니 분명 천재일거야! 이런 눈길로 보는 게 느껴질 때마다 부담스럽습니다. 나는 그렇게 뛰어난 인재가 아닌데 다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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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7:35:45프란주의 답레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레주가 뭔가 특별한것을 한다고 해서...일단 킵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프란주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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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7:36:46>>737 엇 진짜네요. 특별한 거면 이벤트일 것 같고... 일단 킵하도록 하죠. 그리고 저녁은... 아뇨... 교정 중이라 이가 너무 아파서 얼마 먹지도 못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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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7:39:56>>738 네! 그럼 킵하도록 해요! 음. 물론 제가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여기에 들어올 수 없어서 잇는것은 조금 나중이 되겠지만요. 그리고 이... ;ㅁ; 빨리 풀리길 빌게요! 그래야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럴테니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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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아인하트주 (420944E+58) 2017. 2. 10. 오후 7:43:03그것보다 도미주라니... 도미찜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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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7:43:29아인하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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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7:43:45아인하트주 어서 오세요!! 도미찜이라. 맛있죠! 그거!!(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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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후 7:45:3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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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7:47:29피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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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7:52:04어서오세요! 피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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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뷔라르제 (6136309E+5) 2017. 2. 10. 오후 7:58:00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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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7:58:31뷔라르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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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7:59:01뷔라르제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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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7:59:45밀리 곡은 굉장히 좋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구해볼까 생각했는데 레주가 뭘 하신다는 건... 기다려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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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후 7:59:55어서오세요 뷔라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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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8:00:19코벳주 어서오세요. 밀리라... 가수 이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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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도미주 (9163484E+6) 2017. 2. 10. 오후 8:01:00카르나주와 아일라주의 부재로, 정확히는...아일라주는 이유가 계셨지만 카르나주는 잘 오시지 않기에..음..
모든 기숙사의 부대표를 뽑을 예정입니다. -
753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8:01:50엇! 부대표인가요.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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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8:06:21>>751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알기로는 작곡가 팀 이름이라고 해야할까요..?
디모나 사이터스같은 리듬게임에 곡을 제공했는데.. 개인 취향에 맞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v3RjMCyBLtE
좋았다고 생각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부대표라... -
755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8:07:29!!!! 부대표.... 재밌겠네요...!!!(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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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8:07:35>>752 부대표를 뽑는다니. 간단하게 기숙사의 2인자를 뽑는다는건가요? 뭔가 엄청난 게 나왔다는 느낌이네요. 그러고 보니 페일로스 대표님. 한번도 못 봤...;ㅁ;
>>754 오오오오!! 정말로 좋은 곡인데요?! 멋지다!!
그런데 리오는 부대표 자리가 있다고 해도 딱히 흥미를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ㅁ; -
757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8:08:33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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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8:09:24코벳은.. 딱히 흥미를 보이진 않을 것 같네요. 3학년도 존재하고.. 선배들이 잔뜩이니까요? 하라고 하면 얼굴마담 역할은 잘 할 것 같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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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8:09:50>>754 헉 좋은 곡이네요. 이 팀 노래 스타일이 취적이네요. 더 찾아봐야겠당. 좋은 노래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대표... 저는 흥미가 꽤 있네요. 프란이 참가할지 아닐지는 좀 있어봐야 알겠지만. -
760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8:11:40저도 부대표에 흥미는 많지만요. 아마 리오의 성격이라면, 자신보다는 자신이 주인으로서 보필하고 있는 실베가 더 어울릴거라고 생각하고 실베에게 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리오주로서는 흥미가 많습니다.
...에이!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
761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8:18:26오늘 뽑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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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뷔라르제 (6136309E+5) 2017. 2. 10. 오후 8:29:40오.. 부대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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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8:35:45과연 부대표는 누가 되는걸까요? 그리고 어떤 식으로 뽑히게 되는걸까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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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실베주 (1299445E+6) 2017. 2. 10. 오후 8:37:49제비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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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8:44:16즉석에서 다이스로 뽑히게 되는걸까요? 그건 그거대로 상당히 쫄깃한 느낌이 들겠는데요? 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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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후 8:46:10피터: 부대표를 굴리자. 부대표를 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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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8:47: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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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8:48:20엘리사 부대표는 일이 엄청 많을 것 같군요. 이케르라서 다행이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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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Give up? (6719324E+6) 2017. 2. 10. 오후 9:02:52프란, 너 지금 뭐하고 있나요? 네가 움켜쥔 옷자락은 그 아이의 것이 아니던가요? 너는 왜 자꾸 그 기억을 피할까요? 처음 저지른 죄가 너무 무서워서 그런가요? 살인이란 건 너무나도 무서운 일이에요. 하물며 남동생을 죽이려 들었으니 더 무섭겠죠. 그렇지 않나요? 괜찮아요. 다 괜찮아. 가족들은 너를 용서했어요. 네가 아이젠에 갈 때도 웃으며 배웅해줬는걸. 나는 아 아 아 악
자, 그럼 이제부터 ‘너’가 아니라 ‘나’로 이야기해보도록 할까요?
그린로즈의 영애로 태어난 삶은 꽤나 살만했다. 뒷배경이 빵빵하니 물질적으로 부족할 것이 없었고 화목한 가정환경과 아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그린로즈 영지의 특성상 내 유년시절은 남부러울 것이 없는, 말 그대로 최상의 수준이었다. 나에게 있어 걱정거리란 전무했고 그저 세 명의 동생들, 그 외의 다른 친척들이나 동네 친구들과 함께 여기저기 쏘다니며 벌레를 잡거나 작은 동물들을 관찰하거나 식물을 기르며 즐겁게 보내는 걸로 일과를 보낼 뿐이었다. 평범하지는 않지만 곱게 자란, 그것이 나의 어린 시절을 수식할 수 있는 말이었다. 장미의 귀족으로 태어난 게 그리 평범하지는 않으니까.
해가 거듭날수록 점점 더 자라나기 시작한 고양이 수인은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시작은 별 거 아니었다. 아홉 살 때, 참새나 다람쥐를 죽이는 놀이를 즐긴 게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그냥 죽인 것도 아니다. 일부러 살짝 상처를 줘 죽지 않을 정도로 살려둔 후 도망치는 걸 쫓으며 천천히, 하지만 날렵하게 마치 야생동물마냥 압박을 준 것이다. 처음에는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고양이는 야생성이 많이 남아있는 동물이었다. 오랜 세월동안 인간과 함께하며 그들을 해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부분 퇴화되어도 여전히 남아있는 게 있었다. 대표적으로 고양이들은 움직이는 것만 보면 사족을 못 쓴다. 고양이용 낚싯대를 당장 내 눈 앞에 들이밀면 나는 그것을 쫓느라 분주해질 것이다. 나에게는 다른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야생성이 남아있었다. 가족들은 내가 하는 놀이를 그것의 일환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손과 옷에 피범벅이 된 채로 죽은 동물의 사체를 들고 오는 것까지 달갑게 여겼다는 뜻은 아니다.
“프란체스카! 너 또 토끼 죽인거니?”
“헤헤, 미안 엄마. 너무 재밌어서 그만...”
“토끼 시체는 시종들 시켜 버리고 얼른 씻고 옷 갈아입고 나와. 어휴, 얘는 정말로 고양이가 되려고 저러나?”
엄마의 말은 3년 후, 현실이 되었다. 그 일은 내가 열두 살이 되던 해의 여름날에 일어났다. 그날 우리 사남매는 아빠가 ‘우리’의 생일 선물로 새로운 장난감을 사왔다는 소식에 일찍 일어나 벼락같이 달려갔고, 알렉세이와 나는 서로 누가 이걸 가지고 노느냐로 가지고 열심히 싸웠던 걸로 기억한다. 결국 장난감은 나보다 2분이 더 어린 그 아이의 손에 들어갔다. 그래 맞다. 너희들이 생각하는 바로 그
알렉세이.
나와 알렉세이는 쌍둥이 남매로 나이차가 꽤 나는 다른 동생들과 달리 그 애와 나는 연년생이었기에 거의 친구처럼 붙어 자랐다. 그만큼 좋은 추억도 쌓았건만 이렇게 다툴 때도 있었다. 그 애는 나를 누나로 보지 않았다. 그랬기에 대들 때도 많았을 것이다. 어쨌든 그날 우리 둘은 이걸로 싸웠고 싸움은 점점 크게 번져 급기야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졌다. 창문이 깨지고 가구가 날아가고 정신차려보니 정원에 있을 때 즈음, 알렉세이는 나에게 밀려 장난감을 들고 멀리 더 멀리 달아나고 있었다. 그 애는 항상 허약했다. 반면에 나는 고양이 수인 특유의 신체능력과 타고난 건강도 더불어 몸 쓰는 일이라면 자신이 있었다. 그러니 알렉세이가 나에게 제압당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알렉세이! 그거 내놔. 당장 누나한테 내놔!”
“싫어! 2분 먼저 태어난 주제에 누나는 무슨 누나야!”
알렉세이는 삐죽 혀를 내밀고 장난감을 저 멀리 던져버렸다. 나는 화가 났다. 안그래도 평소에 기어오르던 녀석이 말 같지도 않은 말을 지껄이고 새로 산 장난감까지 던져버렸다. 어린아이라면 충분히 화가 날 법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알렉세이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것도 그리 이해하지 못할 상황은 아니었으리라. 문제점은 그 이후에 일어났다. 한 대는 수가 더 불어나 두 대, 세 대, 네 대로 이어졌고 그가 코피를 질질 흘리며 내게 용서를 구할 땐 이미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이어졌다.
나는 그때 내가 인간을 사냥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라. 저 녀석은 나한테 져. 그러니까 충분히 괴롭힌 다음에 가지고 놀다가 때가 되면 죽여버리자. 중력이 그 아이의 몸을 짓눌렀다. 나는 이성을 잃었다. 정신을 차렸을 땐 덩굴 줄기에 몸이 칭칭 묶여 뼈 몇 군데가 부러진 채로 기절해버린 알렉세이와 분노한 아버지가 보였다. 나는 땅바닥에 누워있었다. 끔찍한 격통이 이어졌다. 직감적으로 그것이 아버지가 낸 상처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아버지의 주변에는 거대한 나무가 몇 그루 자라있었다. 내 주변엔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산개했다.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중력이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 아빠 하고 부르짖자 그는 내 눈을 쳐다봤다. 나와 똑같이 생긴 녹색 눈에서는 서리와 같은 냉혹함만이 자리 잡고 있었다. 스카이블루의 얼음도 그리 차갑지는 못했을 거다.
“그렇게 고양이가 좋다면 고양이가 되려무나.”
그게 기절하기 전, 내가 들은 마지막 말이었다.
아버지는 날 좋아했다. 자식들 중에서 내가 제일 귀엽고 착하다고 몰래 말해준 적도 있었다. 그런 아버지가 그날만은 나를 버렸다. 나는 가족들에게 있어서 혐오스러운 잠재적 살인마요, 인간이 아닌 무언가 였다. 그 후로 사흘간 나는 알렉세이를 볼 수 없었다. 정확히는 알렉세이가 아니라 내가 방 밖을 나오지 않은 거였다. 나는 그 사흘 동안 지옥을 맛보았다. 아버지가 나에게 내린 처벌은 방 밖으로 나오지 말 것이었다. 시종들이 필요한 것을 가져다주었다. 내게 주어진 72시간 동안 할 수 있었던 것은 단 하나였다.
인간으로 살 것인가, 고양이로 살 것인가.
고작 열 두 살의 나이에 심오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한 거였다. 고양이로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누군가를 죽이는 건 재밌는 놀이였다. 사냥감이 달리고 또 달리다가 숨이 막혀 고꾸라질 때 그것의 목을 쥐어잡는 쾌감은 스릴이 넘치다 못해 평생 동안 경험하고 싶은 거였다. 이건 마약이다. 중독되고 또 중독되어 언젠가는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다. 마치 늪처럼.
그렇게 되면 나는 가족들도 다 죽이게 되는가?
아니 그건 안된다. 내게 있어서 소중한 이들과 멀어지기는 싫다. 온 몸에 피칠갑을 한 채 정신이 나가 웃으며 알렉세이를, 엄마를, 아빠를, 다른 동생들을, 친구들을 도륙하는 내가 선명하게 보였다. 어쩌면 나는 그때 미래에 될 수 있었던 내 가능성들 중 하나를 엿본 것일 수도 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는 결심했다. 나는 인간으로 살 것이다. 결코 누군가를 해치지 않을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동물들을 사냥하는 것을 멈췄다. 놀랍게도 그 해 내 생일선물은 장난감에서 클로로 바뀌었다. 선물을 준 이는 아빠였다.
“고양이가 될 수 없다면 흉내라도 내보거라.”
당신의 뜻은 알고 있었다. 아비된 자로써 비록 그릇된 욕구일지라도 딸이 평생 자신을 억압하며 지내는 것은 너무나도 잔혹한 선택임을 알았겠지. 그리하여 선택한 것이 딸을 ‘훈련’ 시키는 것. 나는 그것에 기꺼이 따랐다. 그날부터 아버지는 각계각층의 스승들을 초빙해와서, 혹은 직접 자신이 나서서 내 뛰어난 신체능력을 제대로 써먹는 방법, 클로를 써서 싸우는 방법, 그린로즈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방법,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을 가르쳐주셨다. 나는 어느새 고양이도 인간도 아닌 무언가가 되어있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양이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무언가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14살이 된 어느 날, 나는 집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발걸음이 닿은 곳은 여기였어요. 이게 내가 아이젠에 오게 된 이유죠. 나는 너무나도 미숙한 어린 아이였어요. 가족들은 그곳에서 내가 인간으로 변모하길 바랐죠. 하지만 그건 헛된 소원이었어요. 나는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비록 학업에 흥미가 없었고 기사가 되어 누군가를 지키는 것은 어울리지 못한 나지만 적어도 인간이 되고는 싶었단 말이에요. 하지만 부질없는 짓이었어요. 고백 하나 할까요? 평상시에는 다른 애들이 친구로 보여요. 같은 학교 다니는 모든 동급생, 선배들, 후배들 모두 다 좋은 사람이니까. 다들 친해지고 싶기도 했어요. 그런데 말이에요,
때때로 나는 그 아이들을 죽이고 싶어져요. 길 가다 마주친 사람을 이유 없이 죽여버리고 싶단 생각을 해본 적 있어요. 분노, 슬픔, 원한 이런 개인적 감정 없이 오로지 쾌감만을 위한 살인충동에 휩싸여본 적 있어요? 나는 있어요. 그것도 셀 수도 없이 많았죠. 아버지는 나를 훈련시키면 괜찮아질 줄 알았나봐. 욕구 해소를 올바른 방향으로 하게 인도해준 거겠죠. 하지만 나는 바뀌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외로워도 꾹꾹 참았어요. 다들 친해지고 싶었는데 일부러 혼자 있고 남들에게는 방싯방싯 그저 형식적인 인사말만, 보기 좋은 부분만 드러내고 외로이 고독하게... 내가 당신들과 얼마나 친해지고 싶었는지 몰라.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걸요. 언젠가 나는 누군가를 죽일 거예요. 죄 없는 이를 죽여버릴 거야. 그럴 바에는 그저 조용히 살아가는 게 낫겠죠.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게 만들어 혼자서 평생 동안 사는 거예요. 이상적이면서도 무지 괴로운 방법이죠. 하지만 다른 이들도 알렉세이처럼 될지도 몰라요. 그 애는 아직도 나를 두려운 눈으로 쳐다봐요. 이 학교에도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볼 사람이 생길지도 몰라. 그러니 나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은 거예요. 대신 ‘버티는’ 거죠. 일부러 무관심해지는 거예요. 친구도 최소한으로 만들고 아무에게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활발하고 고민 따윈 없어보여서 ‘쟤는 뭐 알아서 잘 살겠지.’ 하고 내버려 둘 법한 애. 그게 나였어요.
그런데 그게 안되네요. 네, 사람의 성격이 그리 쉽게 변하지는 않죠. 결국 나는 또 다가가고 지난 밤, 숲 속에서 또 또 또 상처를 입혀 버렸어. 나는 다른 후배님들, 동기들이랑 친해지고 싶었을 뿐이에요. 사실 여러 사람들한테 둘러싸이는 거 매우 좋아해요. 근데 나에게는 그럴 자격이 주어지지 않죠. 그래서 다가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결국 나는 내 손으로 피를 묻혀버렸어. 나는 또 똑같은 일을 반복한 거야. 어떡해어떡해어떡해이제모두가나를싫어할지도몰라나는너무무서워사람을죽이고싶어그러면안돼누군가를다치게하면안돼다가가도안돼나는위험하니까나는고양이니까나는인간이될수없으니까
나는 고양이니까요.
붉은 빛 내는 여명이었다. 프란은 부스스 눈을 뜬다.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익숙한 천장이다. 여기는 이케르 기숙사 안, 프란의 방 침대 위다. 프란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빠르게 알아챈다. 악몽이었다. 요 몇 달 동안은 꾸지 않았는데 결국 뒤숭숭한 일을 겪고 나서 다시 돌아온 건가? 입가에 쓴웃음이 맺힌다. 그럼 그렇지.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가 달라질 리가 없다. 지난 몇 년 동안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천성이 어찌 달라질 수 있을까? 자리에서 일어나자 막 떠오르기 시작한 해가 보낸 빛이 그녀의 눈을 찌른다. 꿈과 희망을 담은 녹색 눈 이 붉은 빛 에 찔렸다. 프란체스카는 눈을 감고 손으로 햇빛을 가리려 한다. 역부족이다. 프란체스카의 손은 매우 가늘고 고왔으며 저 첨예한 햇살을 막기엔 너무나도 작고 미천한 존재였다. 시계를 본다. 오전 여섯 시 이십 이 분. 프란체스카는 다시 침대 위로 올라가 털썩 눕는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이다. 더 자도 될 것이다. 아직은. -
770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9:07:39아아...저게 쓰던 독백이로군요. 너무 불쌍하잖아요. 프란.. ;ㅁ; 물론 그 행동을 정당화할수도 없고 합리화할수도 없지만, 뭔가 독백에서 정말 고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괴로워하는 프란의 마음이 느껴져요. ㅠㅠㅠㅠㅠ 프란...!!
누군가가 프란의 옆에서 프란을 잘 지탱해주면 좋을텐데요. 자신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을수도 있을테니까요. 아..불쌍해서 어떡해요. ;ㅁ; -
771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9:17:56>>770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렇게까지 정성들인 코멘트를 남겨주시다니... 프란은 항상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으니까요. 일상 돌리면서도 빨강녹색 떡칠을 하고 독백에서도 그 고뇌가 잘 드러났을지는 모르겠다만 리오주껜 확실히 전달된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리오주 말씀대로 누군가 프란을 잘 다독일 사람이 곁에 있으면 확실히 좋겠죠. 뭐... 지금은 그럴 대상이 없고 프란은 혼자서도 잘하고 있으니 괜찮겠죠. 물론 이 상태로라면 오래는 못 가겠지만... -
772 요슈아주 (183976E+62) 2017. 2. 10. 오후 9:18:15길이에 놀라고, 문체에 놀라고.
표현력에 놀라고, 프란의 과거에 놀랐습니다...!
에구 프란...덧붙여서 프란주 글 잘 쓰시네요..부럽다.. -
773 데카드주 (8196865E+6) 2017. 2. 10. 오후 9:21:17으어어 같은 과거사인데 제 독백은...! 도망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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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9:21:25프란이 그런 일이 있었군요.. 프란주의 글에 상당한 표현력이나 묘사력을 보고 프란주가 글을 잘 쓰신다고 느끼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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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9:21:53>>772 칭찬 감사합니다. 글은... 그냥 상판에서 활동하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허허... 다른 분들에 비하면 그리 잘난 실력도 아니라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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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9:22:25프란... 아이고 프란... 9ㅁ9.... 프란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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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9:26:32>>773 앗! 도망가지 마요! (붙잡기
>>774 칭찬 고마워요. 표현력이랑 묘사력이라... 오늘 칭찬 많이 받아서 기분 좋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776 토닥토닥 해주면 프냥이는 매우 좋아합니다!
그나저나 다들 많이 계셨어... 히익! -
778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9:29:23자. 이제 우리는 레주가 이벤트를 시작하는 것을 기다리면서 휴식을 취하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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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도미주 (9163484E+6) 2017. 2. 10. 오후 10:06:03으으 죄송해요...머리가 너무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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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10:07:19어...괜찮으세요?! 레주?!!(동공지진) 일단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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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10:07:50레주 어서오시고 음 괜찮아요? 지금 상태가 안좋아보이는데...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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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10:13:23어서오세요 레주. 일단 괜찮으신지에 대해...(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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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10:13:59레주 어서와요! 이런... 머리 많이 아파요??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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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10:17:43일단 너무 무리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레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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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10:18:55맞아요. 많이 아프시면 쉬셔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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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도미주 (9163484E+6) 2017. 2. 10. 오후 10:37:55괜찮아요..! 두통약을 먹었으니 슬슬 진행하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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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후 10:42:1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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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10:42:21에에?! 괜찮은거에요?! 레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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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도미주 (9163484E+6) 2017. 2. 10. 오후 10:45:45괜찮아요~ ^-^
어디, 부대표 신청하실분들 손? -
790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10:46:17피터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레주는… 으음… 너무 무리하시진 마세요.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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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실베주 (2265061E+6) 2017. 2. 10. 오후 10:46:43이런건 일단 신청하고 탈락되는겁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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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10:46:44>>789 프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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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10:46:57피터주 어서와요-!!!! 그래도 많이 아프면 푹 쉬어요 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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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10:47:08실베주 어서왕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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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10:47:58으음....신청하고 탈락되기야말로 로망인데 말이죠!!!!
.dice 1 4. = 3
1신청안함
2신청
3신청
4신청안함 -
796 도미주 (9163484E+6) 2017. 2. 10. 오후 10:48:32괜찮아요 괜찮아! 오늘은 불금이니 불태우죠!
(맛있는 도미구이가 되었다) -
797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10:49:35와아!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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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10:50:55다갓님께서 점지해주신 결과에 따르면 신청이긴 한데... 2학년이란 게 조금 걸리지만요?
도미구이라니. 도미를 통쨰로 꿰어서 숯에 굽는 형식의 요리도 있다고 하던데요...(웃음) -
799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10:55:10음...부대표인가.... 리오라면 안하겠지만. 그래도 이거 출쳌인거겠죠? 그럼 손 듭니다! 그리고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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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요슈아주 (183976E+62) 2017. 2. 10. 오후 10:55:33갱신합ㄴ다!
>>798 여기 3학년 대표도 있는걸요! -
801 뷔라르제 (6136309E+5) 2017. 2. 10. 오후 10:56:18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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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10:57:45요슈아주와 뷔라르제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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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10:58:01두 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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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라타주 (112671E+67) 2017. 2. 10. 오후 10:59:2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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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11:00:06라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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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아나진주 (2952733E+5) 2017. 2. 10. 오후 11:01:2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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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11:01:50뷔라르제주 요슈아주 어서와요!!
으음... 1학년이라서 신청할지 말지 고민되네요. 네로라면 '할래!!!!!!!' 일 것이고 노아르라면 안할 것 같....(먼산
이럴 때는 다갓에게!!!
.dice 1 2. = 1
1.신청한다
2.하지 않는다. -
808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11:01:54아나진주 어서오세요!
-
809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11:03:30어서오세요 아나진주 뷔라르제주 라타주.
-
810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11:03:41아나진주 어서 오세요!!
-
811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11:07:22라타주 아나진주 어서와요!!!
>>807 !!! 부대표를 신청하게 되는 것인가....!! -
812 도미주 (9163484E+6) 2017. 2. 10. 오후 11:12:07지금 신청하신분들
[캐릭터 이름/기숙사]
적어주시겠어요? -
813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11:13:44다갓님께서 점지해주셨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청입니다.
아마 코벳은 어라 왜 신청되어있지..?일지도 모르지만.. 몬다이나이!
[제이디스 코벳/이케르] -
814 데카드주 (8196865E+6) 2017. 2. 10. 오후 11:13:461학년은 그냥 구경해야죠 뭘. 히히
-
815 뷔라르제 (6136309E+5) 2017. 2. 10. 오후 11:13:53뷔라르제 / 이케르
-
816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11:15:18>>812 음.. 리오가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리오 카발레리아/페일로스]
-
817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11:17:11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이케르
-
818 실베주 (2265061E+6) 2017. 2. 10. 오후 11:17:52[실베스터/페일로스]
두근두근 -
819 노아르(네로)주 (4140709E+6) 2017. 2. 10. 오후 11:18:341학년이지만 패기롭게(?)!!!!!!
[노아르(네로) 폰 블랙로즈/레피아] -
820 도미주 (9163484E+6) 2017. 2. 10. 오후 11:22:35흐으음.....
-
821 요슈아주 (183976E+62) 2017. 2. 10. 오후 11:25:51페일로스, 레피아, 이케르인가요..!
두근두근! -
822 2인자를 차지할 사람은..? (9163484E+6) 2017. 2. 10. 오후 11:30:06당신들은 우연히 지나치다가, 아니면 소문을 듣고 게시판을 향했을겁니다.
[기숙사 부대표를 구합니다.
연무장으로.]
라고 쓰여있는, 오르페오의 친필 메모를요. 당신들은 이끌리듯 연무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케르와 맞담배를 피우는 루치페르는, 금발로 염색을 한 듯 해 보였습니다.
"아빠는 잘 지내?"
"한쪽 눈을 찔렀어요."
"잘 했다." -
823 코벳주 (8068455E+6) 2017. 2. 10. 오후 11:30:13최고 경쟁률
도키도키
경쟁자 없음..
으로 요약되는 걸까나요? -
824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11:30:33아니..그럼 페일로스는 실베와 리오 2명이서 경쟁하게 되는건가요? ......그냥 실베 주라고 할 것 같은데..이거..(시선회피)
-
825 실베주 (2265061E+6) 2017. 2. 10. 오후 11:31:10실베는 리오랑 짱뜨는건가요? ㄷㄷ....
-
826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11:35:52레피아는 노아르(네로) 혼자였....!? 네로가 노아르 라이벌이고 노아르 라이벌이 네로인가?!(절대아님
-
827 데카드주 (8196865E+6) 2017. 2. 10. 오후 11:36:27이게바로 설계인건가!!
-
828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136309E+5) 2017. 2. 10. 오후 11:38:11"음...음?!"
이 사탕 맛있네. 체리 맛 아주 좋아. 하마터면 저걸 보고 놀라 목구멍으로 넘어갈 뻔 했지만. 부대표를 구한다..라.. 게다가 연무장. 아주 좋은 방식이군 그래!
당장 연무장으로 향한다. -
829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136309E+5) 2017. 2. 10. 오후 11:38:12"음...음?!"
이 사탕 맛있네. 체리 맛 아주 좋아. 하마터면 저걸 보고 놀라 목구멍으로 넘어갈 뻔 했지만. 부대표를 구한다..라.. 게다가 연무장. 아주 좋은 방식이군 그래!
당장 연무장으로 향한다. -
830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6719324E+6) 2017. 2. 10. 오후 11:39:20부대표... 부대표라... 지나가다가 본 게시판에는 욕심이 날 만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프란은 손가락을 입에 물고 한참동안 고민해요. 욕심이 나죠. 그런데 네가 그런 일을 맡을 깜냥이 되던가? 일반 학생이 다른 학생을 공격해도 뒷말이 나올 판에 부대표가 그러면 곤란한 거겠죠? 쓸데없는 걱정을. 당신은 뭘 해도 안될 거예요. 부대표를 뽑는 과정이 어떠하든 당신은 떨어질거야. 쓸데없는 생각은 독이랍니다! 일단 가보는 거 어때요? 프란은 연무장으로 향해요. 자신과 싸우면서요!
“안녕하세요.”
아, 쌤이다. 프란은 평소답지 않게 조용히 인사하고는 연무장 안으로 들어와요. 아이구 저 쌤 또 담배피시네. 루치페르도 함께 있네요.
-
831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136309E+5) 2017. 2. 10. 오후 11:39:38두번 써지고 난리야..
-
832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136309E+5) 2017. 2. 10. 오후 11:39:38두번 써지고 난리야..
-
833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6136309E+5) 2017. 2. 10. 오후 11:40:45아니 뭔데
-
834 리오 카발레리아 (8778218E+6) 2017. 2. 10. 오후 11:40:50"........연무장인가요?"
기숙사 부대표를 구한다는 공지를 목격했습니다. 연무장으로 오라니. 확실히 신청을 하기는 했습니다. 하기는 했었지요. 아무도 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기에, 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명예가 곧 마스터의 명예니까요.
그러기에, 저는 드디어 때가 되었구나 싶어서 연무장으로 천천히 향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불안한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만약 거기서 마스터를 만나기라도 한다면... 물론 그렇게 되면 마스터에게 자리를 양보하는게 맞을겁니다.
하지만, 마스터인 그녀는 그것을 원하지 않겠죠. 그렇기에, 조금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마스터가 거기에 없기를 바랄수밖에요. -
835 코벳 (8068455E+6) 2017. 2. 10. 오후 11:40:52가끔 사치성으로 달콤한 걸 먹곤 합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사탕이나 달콤한 과자를 사고, 가끔 정말 신경질이 돋는 날에는 초콜릿을 사요.
그리고 붙은 게시판을 보고 부대표를 구한다는 말에 구경이나 하려고 연무장으로 향합니다. 물론 그게 구경이 아니라 참가라는 사실을 알았어도 이미 온 이상 어쩔 수 없죠. 라면서 하긴 하겠지만..
"가볼까요?"
천천히 걸음을 옮깁니다. -
836 피터주 (8506759E+6) 2017. 2. 10. 오후 11:41:43갱신
엘리사는 부대표가 없군..
(결론: 부대표 일까지 피터가 함 -
837 프란주 (6719324E+6) 2017. 2. 10. 오후 11:42:03피터주 어서오시고 어... 피터야 힘내 ㅠㅠ
-
838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11:43:30"부대표...."
"하자! 하자 노아야!"
"으음... 너는 하고 싶어?"
게시판에 적힌 글을 본 노아르는 고민하듯 앓는 소리를 냈고, 네로는 눈을 빛내면서 종이에 얼굴을 바짝 갖다댔다.
노아르가 금방 주도권을 잡긴 했지만.
"연무장, 이면...."
아. 거긴가.
"일단, 나 머리 좀 묶고...."
"응응!!!"
고개를 크게 끄덕이곤 다시 주도권을 넘겨준 네로 덕분에 노아르는 선물 받은 까마귀 장식이 달린 머리끈으로 자신의 머리를 꽁지로 묶었다. 좋아. 연무장으로 가자. -
839 요슈아주 (183976E+62) 2017. 2. 10. 오후 11:44:56>>836 동병상련입니다..!
요슈아:절 믿고 아무도 안 나오시는 거겠죠...?(열일 -
840 코벳 (8068455E+6) 2017. 2. 10. 오후 11:45:00어서오세요 피터주. 엘리사는.. 없군요.
-
841 데카드 (8196865E+6) 2017. 2. 10. 오후 11:46:14"왜 하필 연무장이지?"
설마 뽑는데 검술실력을 가늠하겠다, 이건가?
내가 될 생각은 없지만 구경은 해두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할 일도 별로 없고 심심하기도 하고.
"우리는 누가되려나.."
실베스터가 되는건 질색인데. -
842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11:46:43히, 힘내요!! 피터와 요슈아!!
-
843 아나진주 (2952733E+5) 2017. 2. 10. 오후 11:47:14언제나 믿습니다! 요슈아!
-
844 노아르(네로)주 (5388832E+6) 2017. 2. 10. 오후 11:47:56피터와 요슈아 히, 힘내요!!!! 화이팅...!!!!
-
845 실베스터 (2265061E+6) 2017. 2. 10. 오후 11:49:18"......."
별로 관심이 큰 분야는 아니지만, 리오가 거기 있을거 같다는 레이더가 발동해 연무장으로 가봅니다.
"히히." -
846 리오주 (8778218E+6) 2017. 2. 10. 오후 11:50: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이유로 오면 어떡합니까...실베스터!!
-
847 요슈아 (183976E+62) 2017. 2. 10. 오후 11:56:31부대표를 뽑는다는군요! 에이든은 지원자가 없는 모양이지만요.
" 날 믿어주시는 걸까요..! "
그렇게 생각하면서 에이든은 부대표가 정해지지 않을지 모르지만 다른 기숙사들은 지원자가 꽤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연무장으로 향했습니다. -
848 피터 테일러 (8506759E+6) 2017. 2. 10. 오후 11:57:47부대표를 뽑는데..우리 기숙사는 후보가 없어?
"젠장...나를 완전히 굴리려고..."
연무장으로 온다. 그냥 구경이나 해야지. -
849 2인자를 차지할 사람은..? (2694009E+5) 2017. 2. 11. 오전 12:03:06당신들은 기숙사별로 마주치게 됩니다...에이든과 엘리사는 없군요. 나중에 뽑히겠죠, 뭐. 일단 레피아는 확정인 것 같고.
[레피아 학생이 지원하지 않은 관계로 레피아의 부대표는 노아르(네로)가 되었습니다.]
"부대표는 전투로 이뤄진다. 이케르 기숙사는...한명이.."
"보결로 저 넣을 생각 하지 마세요."
"망할. 네가 안하면 누가 해?"
"망할은 염병할. 네가 알아서 하라고."
.dice 1 3. = 2 부전승
1. 프란
2. 뷔라르제
3. 코벳
[실베스터, 리오의 대전이 확정됩니다.] -
850 리오 카발레리아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06:01"......."
저는 아무래도 큰 실수를 한 모양입니다. 부대표자리를 신청한 것은 좋은데 하필 그 결과가 마스터와의 대전이라니요. 이것은 정말 예상치도 못했습니다. 설마 마스터가 신청했을 줄이야... 당연히 이런것은 하지 않을꺼라고 예상했지만, 아무래도 저도 많이 먼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기서 이긴 이가, 부대표가 되는걸까요? 그렇다면 저는 일부로 지는게 좋을까요? 마스터가 아니라 제가 부대표가 되기에는 좀... 하지만 살짝 시선을 돌려서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역시, 여기서는 물러설 수 없겠지요."
만약 그런짓을 했다간 그녀가 저에게 크게 화를 내겠지요. 그렇다고 한다면 부대표 자리를 떠나서 저도 진지하게 상대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터의 실력을 쌓기 위한 검술 대련. 그것도 기사로서 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그럼 잘 부탁하겠습니다. 실베스터."
원래대로라면 마스터라고 불렀겠지만, 그녀는 마스터 이전에 저의 연인. 그렇기에, 저는 그녀를 마스터라고 부르지 않고 늘 그랬듯이 실베스터라고 불렀습니다. 이쪽이 좀 더 연인다운 느낌이니까요. 그렇게 부르고서 저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
851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9863973E+5) 2017. 2. 11. 오전 12:07:19야후! 부전승!
-
852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2:08:18어쩌다보니 참전이네요. 셋이 되었기에 부전승으로 올라가고, 프란 선배님과 붙는다니. 이거 승률이 굉장히 낮아보이네요..
그..그래도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프란 선배.."
사..살살 부탁드려요? 라고 나름대로 애써 미소를 지으면서 말합니다. -
853 프란-코벳 (2022241E+5) 2017. 2. 11. 오전 12:11:08부전승은 저 후배님인가요? 그 남 내려다보는 게 좋다던... 흐음... 프란은 어깨를 으쓱하고는 코벳을 바라보아요. 예쁜 후배님을 때리는 건 좀 그런데 말이죠.
“그래, 나도 잘 부탁해.”
뭐, 그래도 어쩌겠나요? 이왕 도전한 거, 열심히 해야겠죠? 프란은 코벳한테 웃는 낯으로 인사해요.
-
854 노아르(네로)주 (1775828E+5) 2017. 2. 11. 오전 12:14:35와!!!!! 부대표 됐다!!!! 홋... 대전이군요!!(두근두근
-
855 라타주 (0662693E+5) 2017. 2. 11. 오전 12:15:43오호 부대표...!!! 라타주는 관전하겟습니다ㅡ
-
856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9863973E+5) 2017. 2. 11. 오전 12:15:56다갓은 날 선택하는걸 좋아하는 것 같다. 선레다이스만 봐도..
-
857 라타주 (0662693E+5) 2017. 2. 11. 오전 12:16:53노아르주 축하해요
-
858 2인자를 차지할 사람은..? (2694009E+5) 2017. 2. 11. 오전 12:21:06[이번 시합은 체력이 500으로 고정됩니다.]
[보스전 아이템의 액티브 스킬 사용이 금지됩니다.(Ex. 엘라이트의 각인 특수효과, 피터팬&팅커벨의 x2효과)]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
859 실베주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21:18저 텀이 느릴텐데 흠...
-
860 실베주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21:57좋아 그럼 리오가 선공하는걸로!
-
861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24:11음. 제가 선공을 해도 되는건가요? (동공지진) 그냥 깔끔하게 다이스로 돌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
862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12:24:32코벳주 선공은 누가 하는 걸로 할까요? 다이스로 결정할까요?
-
863 실베주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24:41>>861 옹? 다이스 돌려서 싸우는거 아닌가요?
-
864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2:25:42다이스로 결정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뭐 다른 방법아 있다면 알려주세요...?(있을까...?)(하..합의?)
.dice 1 2. = 1
1프란
2코벳 -
865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26:22>>863 아니요. 그러니까 선공여부요!
-
866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12:27:09저군요. 선레 써올게요. 잠시만요.
-
867 실베주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27:26>>865
.dice 1 2. = 2
1 리오 선공
2 실베 선공 -
868 실베주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27:53이론.. 짧게 써올게요 미아네
-
869 피터 테일러 (9259353E+5) 2017. 2. 11. 오전 12:28:14피터: ....
(진짜로 심심한듯 -
870 프란-코벳 (2022241E+5) 2017. 2. 11. 오전 12:29:39대련 시작! 프란은 웃는 낯으로 코벳을 바라봐요. 이거 참 안좋은데...
“후배님 아파도 조금만 참아?”
둘 중 하나가 쓰러지기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프란은 먼저 가볍게 코벳을 붙잡으려 해요. 뭘로? 덩굴로요!
.dice 1 2. = 1
1. 속박 성공
2. 속박 실패
*속박 성공 시, 1턴 동안 행동 봉쇄. 단, 텔레포트 등 물리적이지 않은 탈출 방법이 있다면 속박 파쇄 가능. -
871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12:31:45엥 성공했어?! 와이번 잡을 땐 실패만 주구장창 나오더니.
-
872 피터 테일러 (9259353E+5) 2017. 2. 11. 오전 12:31:53"엔비 저게 인간들의 싸움이다.."
"피터-"
"........"
"피터-"
"알았어. 리히 줄게."
엔비에게 리히를 먹이는 피터다. -
873 실베스터-리오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32:46"봐주기 없어?"
아이템은 사용하지 않는다라, 그녀는 룰을 숙지하고는 검을 8개 전부 띄웠습니다. 그야말로 풀 전개.
그리고는 그년는 검 하나를 견제식으로 날리고 한개의 검을 쥐며 그대로 달려들어 횡베기를 하려했답니다.
.dice 96 270. = 219 -
874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32:47선공권이 실베에게 넘어간 이상, 이길 가능성은 극히 적다! 하지만 기사의 저력! 여기서 꺽이진 않을거야!
-
875 실베주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33:13..... 실베야.. (얼감
-
876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34:14꺽여버리겠군요..이거...(동공지진)
-
877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2:34:27"아픈 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요.."
덩굴이 자신을 속박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바라봅니다. 물리적이라기보단.. 이게 문제가 아니라 베어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브로드소드로 덩굴들을 베어내려고 합니다. 프란에게 활을 쏘아낼 수 있을자도 모르지만 프란의 무기는 클로입니다. 근접전인데 묶여있다는 건 굉장히 불리해집니다.
//성공이니까 이렇게 적으면 되는..걸까요?(헷갈림) -
878 실베주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34:33그보다 오타가 너무 심하게 났어요! 쪽팔려
-
879 엔비 (2694009E+5) 2017. 2. 11. 오전 12:35:09>>872
리히를 깨물어 먹습니다. 귀엽습니다.
"피터-"
빵싯
"마이떠!"
!!!!!!!! -
880 리오-실베스터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36:57"봐주기가 없다고 말한 순간부터 정말로 봐주기가 없이 공격인겁니까? 후훗. 그래야 제가 모시는 마스터지만요."
1개의 검이 제 몸을 횡으로 베는게 느껴졌습니다. 정말로 강력한 공격력에 살짝 한쪽 무릎을 꿇을뻔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명의 기사. 죽는 순간까지 무기를 손에 놓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그 아픔을 이겨내면서 앞으로 돌진했습니다. 그리고 뽑아든 레이피어를 연속으로 3번 찌르기 공격을 휘두르면서 은색의 선을 그려냈습니다. 맞을지 안 맞을진 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녀라면 가푼하게 받아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래도 봐주기가 없다고 한 이상, 저도 나름대로 전려을 다해야 맞겠지요. 이어 거리를 띄우면서, 저는 생긋 웃으면서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서 말했습니다.
"그런 말을 안하면 제가 봐줄거라고 확신한겁니까? 실베스터?"
//
.dice 78 200. = 120 -
881 리오-실베스터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37:13아..실수..! hp :281
-
882 피터 테일러 (9259353E+5) 2017. 2. 11. 오전 12:37:48"맛있냐..먹고 잘 커라."
리히를 먹는 엔비가 귀여운지 쓰다듬는다..그런데..
"!!!!!!!!!!"
방금 뭐라 그랬지..? 맛있다고..?
드래곤들은 원래 이렇게 말을 빨리 때나..?
"엔비. 지금처럼 쑥쑥 자라야 엄마가 좋아할 거야."
쓰담쓰담 -
883 프란-코벳 (2022241E+5) 2017. 2. 11. 오전 12:39:58“어라? 성공했네?”
너 설마 성공할 줄 몰랐던 거예요? 하긴 속박은 잘 안썼으니까요. 저번에 와이번을 세 번씩이나 잡으려고 시도했다가 무참히 실패한 후로는 구석에 박아뒀던 기술이죠. 하지만 이제보니 어느정도 쓸만한 것 같아요. 물론 덩굴이 약해서 이제 프란이 공격한 후 정도라면 코벳은 자유의 몸이 되겠지만요.
“어쨌든 간다!”
살살...이 아니군요. 프란은 휙 차고 있던 씨앗 주머니에서 한 움큼 씨앗을 잡아 코벳에게 뿌립니다. 그것들이 코벳에게 닿이던 순간 터지듯이 씨앗들이 발아하고 식물들이 화르륵 잘아나겠네요. 좀 단단한 녀석들 같은 경우엔 찔리겠는걸요?
.dice 100 260. = 108 +20
*템페트 버프, 이케르 기숙사 버프 적용
-
884 노아르(네로) (2056387E+5) 2017. 2. 11. 오전 12:40:52>>857 라타주 고마워요!!!(붕붕방방
-
885 실베스터-리오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42:17"후후..."
글쎄.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레이피어의 3연속 공격에 당한 상처를 흘끔보고 무기를 참마도와 비슷하 무기로 바꿨습니다.
치명타는 아니지만 적은 상처도 아니네요, 방심해서 좋을게 없습니다.
"과연 방어력이 얼마나 되려나."
그리고는, 그 즉시 아주 조금만 거리를 좁히고 긴 무기의 리치를 이용해 내려칩니다. 그러나 리치는 아슬아슬.
그렇기에 이어서 양옆으로 검이 회전하며 날아옵니다.
.dice 96 270. = 196
HP : 380 -
886 실베주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42:53다음턴에.. 끝.... (죄책감
-
887 요슈아 에루인 (8663326E+5) 2017. 2. 11. 오전 12:43:23열심히 결투를 보던 요슈아는 무언가 이끌리는 느낌을 받고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 뭔가..익숙한 느낌이.. "
그러다가 시선이 멍춘 곳은 피터와 엔비가 있는 곳.
요슈아는 어쩐지 이끌리는 느낌에 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 아..안녕하세요, 엘리사 대표님? " -
888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2:46:53코벳이 프란의 공격이 아주 심각하게 아프다고 느끼지 않운 건 분명 프란 선배가 봐줘서일 겁니다. 씨앗이라뇨. 왠지 모를 감사함(?)을 느끼면서 자유의 몸이 된 발울 구르며 찔릴 만한 식물들을 여럿 잡아채서 프란에개 던져 시야를 막으려 한 다음 프란이 조금이라도 당황한다면 그 사이로 재빠르게 브로드소드로 크게 식물과 함께 베어내려고 합니다.
"강력해질 수 있겠네요."
코벳이 열심히 한단 의미죠. 본의 아닌 대련이지만 전력으로 해야 합니다. 그게 예의니까요.
.dice 100 230. = 161 반지(2턴동안 최소값 100). +10(능력보정)
hp 372
//음. 반지는 퀘스트 물품이니까 사용 가능하겠죠..? -
889 피터 - 요슈아 (9259353E+5) 2017. 2. 11. 오전 12:48:04"리오 다음 한방이면 끝나겠구만..아직 고양이수인하고 미녀는 결판이 안 났고.."
엔비를 쓰다듬으며 대련을 본다. 피터는 리오를 보며 안타까워 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다가오는게 느껴진다.
"에이든 대표냐? 그래 안녕하고.."
"나한테는 무슨 일로?"
곱상하게 생겼군. -
890 노아르(네로) (2056387E+5) 2017. 2. 11. 오전 12:48:25"우와....."
'엄청나다!!! 대단해!!!'
네로가 눈을 빛내며 하는 말에 노아르는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 엄청 대단하네.... 우리도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언젠가는?'
그렇겠지..... 얼른 강해지고 싶네..... -
891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49:38에...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가 없군요. 이거 리타이어를 해야하나..(동공지진) 하지만 그래도 쓰는게 맞겠죠! 기다려주세요!
-
892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9863973E+5) 2017. 2. 11. 오전 12:50:19"흐음.."
저 둘 중 아무나 올라와도 내가 이길 수가 없을 것 같은데?
바닥에 사브르를 꼽아놓고 팔짱을 꼈다. -
893 프란-코벳 (2022241E+5) 2017. 2. 11. 오전 12:51:14“아이고.”
아프다. 시야가 막히는 사이에 브로드소드에 베여버렸네요. 프란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팔을 끌어안고 재빨리 코벳에게서 멀어지려 해요.
“후배님 제법인걸?”
슬슬 시동을 걸어야겠어요. 안그러면 2학년한테 졌다고 소문이 다 퍼질겁니다. 물론 프란은 3학년한테도 진 적 있으니 쪽팔리...진 않을 거예요. 아마도! 프란은 중력을 이용해 코벳에게로 몸을 날립니다. 응? 그냥 날아가냐구요? 아뇨! 발로 걷어찰건데요!
“중력 킥!”
근데 인간적으로 기술명은 외치지 맙시다. 쪽팔려요.
.dice 100 260. = 252 +25
hp:339
-
894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12:52:52시동을 너무 많이 건 것 같다.
-
895 요슈아 - 피터 (8663326E+5) 2017. 2. 11. 오전 12:54:03" 보니까 엘리사와 에이든만 지원자가 없는 모양이네요. "
하고 웃으며 말하며 아까 느꼈던 묘한 기운의 근원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피터에게서 그런 기운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왠지 그로부터 느껴지는 힘이 아닌, 다른 게 더 있는 듯 해 잠시 살펴보다가 엔비를 발견하고 눈을 크게 떴습니다.
" 그게...거기 그 작고..귀여운 건 뭔가 해서요. " -
896 리오-실베스터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54:40"확실히 이번것으로서 당신의 실력을 잘 알았습니다. 실베스터. 당신과 저의 한달의 차. 그것은 생각보다 큰 모양입니다. 하지만..!"
회전하는 검에 의해서 제대로 베여나가고 뒤로 넘어질뻔 했지만 그녀의 기사를 칭하고 있는 이상, 절대로 쉽게 넘어질 마음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검을 놓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그것이 기사입니다.
제 아버지가 그러했듯이, 저 역시도 여기서 쓰러진다고 할지라도, 끝까지 앞으로 나아갈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레이피어를 꽉 쥐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레이피어를 살짝 고쳐잡은 후에 앞으로 돌진하면서 그녀의 몸을 향해서, 당연히 급소는 피했습니다. 아무튼 은색의 달을 그리면서, 힘껏, 그리고 빠르게 찌르기 공격을 사용했습니다. 순식간에 파고드는 기술인만큼, 잘 먹히면 치명타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녀도 보통 실력자가 아닙니다.
"...일단 묻는건데, 여기서 패배한다고 해서 당신의 기사의 자리에서 해임되는것은 아니겠지요? 실베스터? 그러면 저는 새 마스터를 찾는 신새가 됩니다만.."
//
.dice 78 200. = 93
hp:85 -
897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55:12자. 어서 마무리를 내려주십시오!!
-
898 실베스터-리오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57:57무기가 큽니다. 바로 이어지는 공격을 방어하기엔 어울리지 않지요. 그렇기에 그녀는 과감히 무기를 버리고 공중에 띄워둔 무기를 땅에 꽂아 궤도를 더 비틀어 데미지를 최소화 했습니다.
그럼에도 조금 위험했지만. 쓰러지지 않은채 창을 만들어 쥐고 그대로 후려치려했습니다.
"당연하지, 대신에 나보다 더 쎄져야해?"
아마도, 이걸로 끝나겠지요. 하지만 생각보다 성장이 빠르다는것이 객관적인 평가에요. 복귀한지 얼마나 됐다고..
.dice 96 270. = 240 -
899 실베주 (9236109E+5) 2017. 2. 11. 오전 12:58:16마지막까지..... (얼감
-
900 피터 - 요슈아 (9259353E+5) 2017. 2. 11. 오전 12:58:33"다음에 다시 뽑겠지. 아니면 대표가 부대표 일을 맡아서 하던가."
그런데 이 녀석..내가 아닌 엔비를 보고 온듯하다.
"엔비? 엔비야. 너 인기 엄청 많네? 사람들이 너 보려고 온다.."
엔비를 쓰다듬는다. 사람들이 내가 아니라 얘 보려고 온다..인기 많군.
"새끼 드래곤이야. 이제 막 말을 땠지." -
901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12:58:44투명 실베가 울부지저따
-
902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2:59:46발로 걷어차여서 저 멀리 날아갑니다. 충격이 장난이 아니예요. 이렇게 괜찮운 둣 말하곤 있지만 고통으로 얼굴이 좀 일그러진 걸 보면 미녀타이틀 버리....ㄹ 필욘 없네요. 옛날 서시는 찡그린 얼굴도 예뻤더잖아요? 코벳도 그런 건진 몰라도(지금 거울이 없으니) 날아간 김에 화살을 꺼내서 장전한 다음 앞으로 근접하기 전에 쏘아보내고 다가가서는 상처쪽을 브로드소드로 찌르려고 하는군요.
그게 화살 방향으로 유도하려 했던. 화살이 미끼고 찌르는 게 진짜건 간에. 말이죠. 그런 뒤 최후의 발악처럼 디버프를 걸려고 합니다.
.dice 100 230. = 188 +10
hp 95
.dice 1 2. = 2
1 성공
2 실패
.dice 2 4. = 2
몇 턴?
.dice 1 4. = 4
1최소값-150 저하
2최대값-200저하
3둘다-각각 100 저하
4최종값-100저하
//아마도... 다음 턴이면 끝나겠네요..? -
903 이름 없음 (2694009E+5) 2017. 2. 11. 오전 1:00:56중력 킥ㅋㅋㅋㅋㅋㅋㅋ (뻘하게 터짐
-
904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01:03깔꿈하게 실패네요. 다음 턴에 패배군요!
-
905 리오-실베스터 (5219133E+5) 2017. 2. 11. 오전 1:04:35"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을 지킬 기사로서..."
결국 마지막 공격을 검으로 가드해보려고 했지만 가드는 불가했습니다. 손에 쥔 레이피어를 놓치지 않았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게 저와 그녀의 힘의 차이.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녀는 더욱 더 강해지겠지요. 그렇다면 저는 더욱 더 강해지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 그녀를 지키는 강한 기사가 되기 위해서. 이대로는 저는 그녀를 지키는게 아니라 그녀에게 지켜지는 이가 되겠지요.
쓴웃음을 지으면서 천천히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손에 쥐고 있는 레이피어를 검집에 집어넣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생긋 웃었습니다. 그리고 한쪽 팔을 꺽어서, 그녀에게 기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리오 카발레리아. 당신에게 패배했습니다. 실베스터 르 실버로즈. 한 수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승리기념 상품이라고 해도 좋을텐데 받아주겠습니까?"
제복의 주머니 속에 넣은, 전에 사두었던 은색 장미 모양의 펜던트를 꺼내들었습니다. 언제 줄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 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러니까 저를 이겼으니 그로 아이템이 나왔다라는 느낌으로 말이죠. 후훗.
"받아주겠습니까? 참고로 제가 이겨도 줬을겁니다. 이거. 좀처럼 기회가 나질 않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줘도 되겠지요."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없으니 이번 기회에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레주..저희 붉은실 특성...(야) -
906 이름 없음 (2694009E+5) 2017. 2. 11. 오전 1:05:18붉은실...특성..
드려야죠... (빵끗
잠시만요 붉은실 특성 어따 뒀더라 -
907 프란-코벳 (2022241E+5) 2017. 2. 11. 오전 1:07:02으아아! 자... 잠깐만. 이게 이렇게 멀리까지 날아가는 거였군요! 프란 또한 코벳과 같이 멀리 날아가버려요. 다행히 중력을 이용해 다른 곳으로 방향을 바꿔 금새 멈췄긴 하지만... 아차차 후배님은 그런 기술이 없었죠? 안됐군요, 코벳.
“엌!”
화살입니다. 피해야해요. 프란은 화살에 가해지는 중력을 강화시켜 땅으로 끌어내려요. 앗차! 화살은 미끼였군요. 코벳이 그새 다가왔어요. 눈속임을 굉장히 잘 하네요. 역시 우리 후배님! 이케르의 자랑! 아잠깐찔린데는엌읔
“으아아어으어으어어어어어”
찌른 데 또 찌르지 마라냥! 자연스럽게 프란의 허리춤에 있던 씨앗주머니에서 한 꾸러미의 식물들이 튀어나와... 위로 가네요? 아니, 이제 다시 밑으로, 정확히는 코벳을 내리찍는 형태네요. 그래요. 식물들이 받는 중력을 적당히 강화시켜 데미지를 더 많이 받게 하려는 속셈이었어요! 사실 이건 중력보다는 속도를 더해야 하니 얼마 되지도 않겠지만... 뭐 그래도 쓸모는 있겠죠?
.dice 100 260. = 164 +25
hp:141
-
908 피터주 (9259353E+5) 2017. 2. 11. 오전 1:07:57요새 피터 인기가 많습니다!
(사실 엔비가 인기가 많다고.. -
909 실베스터-리오 (9236109E+5) 2017. 2. 11. 오전 1:10:19"어..?"
팬던트인가요, 그녀는 당황하다가 일다 조심스레 받아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웃고있었습니다. 어지간히도 좋은 모양이네요.
어쨌든 이걸로 페일로스 쪽은 끝난거 같죠? 이케르는 아직 좀 남아있는거 같네요. -
910 요슈아 - 피터 (8663326E+5) 2017. 2. 11. 오전 1:11:14" 일 복을 타고난 모양이에요. "
하고 웃으며 피터의 말에 동의를 표한 뒤에 요슈아가 엔비를 보며 한 말에 대한 답을 듣습니다.
" 이름이 엔비로군요...! "
요슈아는 그리고 조금 쭈그려 앉아서 엔비를 쳐다보았습니다.
귀여워...
" 앗, 드래곤이요? "
실제로 보는 건 처음..아니 두 번째구나..
드래곤은 어릴 땐 이렇게 귀엽구나..
" 어떻게 기르게 되신 건가요? " -
911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12:23그리고 패했습니다.
너무 간단한 것 같지만 사실인걸요. 그리고 그 외에 다른 수식어가 필요한가요? 내리찍혀져서 모든 체력을 잃었습니다.
게다거 디버프도 실패해서 그다지 좋지 않네요... 어질어질한 기분입니다.
"수고하셨어요 프란 선배.." -
912 프란-코벳 (2022241E+5) 2017. 2. 11. 오전 1:13:45"후배님도 수고했어!"
프란은 코벳을 향해 방긋 웃어요. 후배님 꽤나 강한걸요. 그리고 팔... 아우 두 번이나 찔리다니이... 앞으로는 한 눈 팔지 말고 목표물에 집중해야겠어요. 물론 후배님이 잘 싸운 것도 있겠지만요.
/코벳주 수고하셨어요.
그나저나 이제 뷔라르제랑 싸우면 되는 건가...요? -
913 피터 - 요슈아 (9259353E+5) 2017. 2. 11. 오전 1:15:43"드래곤이야. 진짜 드래곤."
지금 새끼라서 그렇지, 크게 되면 나름 용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다. 혹시 크면 나하고 파트너가 돼서 싸우나?
"그러니깐..한 5일 전이지? 일단 나는 드래곤 헌터야."
자신이 드래곤 헌터라는 것을 먼저 밝힌다. 그리고 다시 설명하기 시작한다.
"드래곤 헌터 관련 퀘스트를 하러갔어. 그런데 엄청난 용을 봤지. 이름은 로즈메리..나에게 부탁을 했어. 풍왕의 후계자가 될 자신의 딸을 키워달라고."
그리고 엔비를 쓰다듬는다. 엔비는 요슈아의 눈을 똘망똘망 본다.
"그 딸이 엔비야." -
914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9863973E+5) 2017. 2. 11. 오전 1:16:19진행을 기다립니다!
-
915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0:13이제 팝콘을 먹으면 되는거군요. 실베에게 선물도 줬겠다. 당장 하고 싶은것은 끝냈어. 이제 더 강해지는 일만 남았다! 그런고로, 템페트를 만날 날만을 기다립니다. 이제 리오에게 남은것은 이 팔찌 효과 하나 뿐이야. 대체 뭐일지.... 리오에게 저주만 안 걸리면 돼!
-
916 2인자를 차지할 사람은..? (2694009E+5) 2017. 2. 11. 오전 1:22:47[실베스터가 페일로스의 부대표가 되었습니다.]
[뷔라르제와 프란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이 멍청아. 이런 쓸모없는 일에 무리하지 말라고."
[이케르가 코벳을 치료합니다.] -
917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1:23:09바로바로 갑시다. 뷔라르제주, 선공은 다이스로 정할까요?
-
918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23:16코벳도 팝콘에 동참합니다. 코벳도 더 강해지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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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9863973E+5) 2017. 2. 11. 오전 1:23:52다이스로 하죠
-
920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1:24:16.dice 1 2. = 2
1. 프란
2. 뷔라르제 -
921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25:32"이케르 교관님. 그래도.. 쓸모없는 일이라도 어떤 일에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걸요."
학교 수업도 마찬가지고요.
대답을 바란 것인지 그냥 하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말하고는 다음 전투를 보려고 합니다. -
922 리오 카발레리아 (5219133E+5) 2017. 2. 11. 오전 1:27:57페일로스의 부대표는 실베스터. 그것으로 좋습니다. 제가 차지하는 것보다는 그녀가 차지하는 것이 좋겠지요. 저는 기사로서 그녀를 보필하고 그녀를 도우면 될 일입니다. 오히려 이게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제가 해야할 일이 더 늘어날지도 모르겠군요. 부대표가 되면 여러모로 해야할 것도 많고, 도와줘야 할 일도 많을테니까요. 그렇다면 저는 기사로서, 그녀를 도와서 할 일을 하면 될 일입니다.
"이제 남은 하나 뿐인가요?"
저기는 과연 누가 될까요?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
923 뷔라르제 - 프란 (9863973E+5) 2017. 2. 11. 오전 1:29:35"이야.. 선배님 올라오셨네?"
그는 단검의 손잡이를 꽉 쥐었다. 나보다 강자? 느낌상으론 그래. 그래서 손잡이를 꽉 잡고 있는건가? 봐주는 거 없입니다. 근데 봐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곤 소리소문 없이 그녀에게 아주 가까이 붙어서는 단검으로 찌르는 척 하는 페이크를 주고 상체를 당기며 사브르로 공격.
.dice 63 180. = 172 -
924 이케르-코벳 (2694009E+5) 2017. 2. 11. 오전 1:29:35"하아. 그래, 그래."
이케르는 표정을 구기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어차피 치료는 끝났으니.
"어이, 샛별. 부탁한다."
"탈주하지 말라고 이 미친 탈주사제야!"
"(찡긋)"
[이케르가 탈주했습니다] -
925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32:37루치페르 선배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탈주하는 이케르 교관님이 마지막으로 있던 장소를 바라봅니다.
"저.. 설마 쑬모없는 일에도 최손을 다해야하는 말 때문에 그걸 실천하면서 나가신 건 아니....죠?"
농담으로 묻는 듯합니다. -
926 프란-뷔라르제 (2022241E+5) 2017. 2. 11. 오전 1:34:12"그러게 말이야. 나도 내가 여기까지 올라올 줄은 몰랐지.“
시니컬하게 말을 하고는 단검을 막아내려 손을 움직입니... 아이고 요새 후배들은 페이크를 잘 쓰네요. 아이젠의 미래는 걱정없겠어. 하하... 하... 하하... 그래도 찔린 복부는 아프네요. 하하... 하... 하하...
“아놔...”
전투 또 하려니 죽겠네. 프란은 몸을 가볍게 풀더니 뷔라르제를 중력으로 띄워요. 전처럼요! 다른 점이 있다면...
“내려갑니다~.”
이번엔 강중력도 동반된다는 거죠! 뷔라르제를 중력으로 짓누르려고 해요. 추락 시 데미지까지 포함해서 좀 아플거예요!
.dice 100 260. = 245 +20
hp:368
-
927 루치페르-코벳 (2694009E+5) 2017. 2. 11. 오전 1:34:44"아뇨...그냥 시가를 사러 나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루치페르는 한숨을 픽, 내쉽니다.
"망할 소나무..."
이케르 선생님의 별명이었죠. 소나무. -
928 요슈아 - 피터 (8663326E+5) 2017. 2. 11. 오전 1:34:54" 앗, 페일로스의 부대표는 결정된 모양이네요. "
이제 이케르는 결승인 듯하고.
요슈아는 그렇게 말하다가 엔비에 대한 피터의 대답을 듣고서 눈을 깜빡입니다.
...뭐라고?
" 드래곤 헌터셨군요..! 드래곤을 기르는 드래곤 헌터라.. "
...딸?
요슈아는 자신을 말똥말똥한 눈으로 보는 엔비를 보며 녹을 듯 흐물거리려고 합니다.
" 흐아아..귀여워.. " -
929 뷔라르제 - 프란 (9863973E+5) 2017. 2. 11. 오전 1:37:50"아이고야.. 쑤셔라.."
내동댕이 쳐진 그는 가까스레 일어났다. 능력을 쓰시겠다? 그냥 지진 않겠습니다. 졌지만 잘싸웠다. 이 한 마디를 위해서죠.
그가 일어서며 모자를 바로잡아쓰자 검 두 자루가 그녀에게 빠르게 날아간다.
.dice 63 180. = 142 +20 -
930 뷔라르제 - 프란 (9863973E+5) 2017. 2. 11. 오전 1:38:25hp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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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피터 - 요슈아 (9259353E+5) 2017. 2. 11. 오전 1:38:42"실베스터가 됐군. 하긴 대표 다음의 실력자는 실베라고 생각했어."
그러고보니 요즘 페일로스 대표는 보이지 않는군..이케르 대표도 그렇고.
"지금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그냥 로즈메리가 부탁했으니 하고 있다. 뭔가 이익은 있겠지..
"만져봐. 매끌매끌해." -
932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39:13"시가라.... 전 피울 생각은 없지만요..."
시가를 그렇게 뻑뻑 피워대면 자신은 별 문제없더라도 주위 사람들은 슬프게도 늙을 텐데요.. 요즘 담배갑에 그림들 많지 않습니까.
"소나무로군요. 앞에서 부르면 화내시나요?"
혹시 첨탑에 매달린다거나요? -
933 프란-뷔라르제 (2022241E+5) 2017. 2. 11. 오전 1:42:18또 팔에 맞았어요. 이번에는 양쪽 팔이네요. 프란은 낑낑대며 검을 뽑...지는 않아요. 잘못 뽑으면 과다출혈로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얌전히 그대로 꽂고 있죠! 왜 그 예전에 검 꽂힌 도깨비가 900년 후에 어린 신부 만나서 결혼하고 행복하게 만만세하는 이야기도 있잖아요? 응?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다구요? 유명한 이야기라 그래요. 헤헤헤!
“앞으로는 더 쑤실거야.”
왜냐하면 이제 염림을 쓸 예정이거든요! 프란은 힘겹게 팔 한쪽을 들어 씨앗을 뿌립니다. 이건 평범한 씨앗이 아니예요. 뷔라르제의 발 밑에 뿌려질 씨앗이에요. 그 뜻은...
“잭과 콩나무 이야기 들어봤니?”
동화의 재현이에요. 뷔라르제의 발 밑에서 말 그대로 ‘콩나무’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염림을 이용해서 그런지 좀 많이 크군요!
.dice 100 260. = 156 +25
h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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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뷔라르제 - 프란 (9863973E+5) 2017. 2. 11. 오전 1:44:14지금 닭꼬치를 먹을 수 있다면 캐사기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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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46:07먹을 순 있겠지만(코벳의 반지도 쓸 수 있옸다) 그거 보스전에서 먹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무려 200이나 회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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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요슈아 - 피터 (8663326E+5) 2017. 2. 11. 오전 1:46:38" 드래곤 헌터라고 해서 아무 드래곤이나 사냥하는 건 아닌 게 아닐까요? "
요슈아는 그렇게 말하고 웃었다.
당연하지, 당연해..드래곤 헌터가..아무렇게나 용을 잡는다고?
피터가 만져보라고 권하자 요슈아는 반색하면서 조심스레 손을 뻗어 엔비를 쓰다듬는다.
" 매끌매끌하다.. "
...... -
937 뷔라르제 - 프란 (9863973E+5) 2017. 2. 11. 오전 1:47:16"굳어있어야 할 몸이 펴지는 기분은 좀 짜릿하네."
이 나무 따로 제가 누워있을 콩나무로 하나 만들어주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땐 제 발 밑에 세워두시면 곤란하지만. 너무 아프네요. 일망타진.
"잭은 다치지 않는 걸로 아는데." 그 친구 콩나무 타긴 타는데 나처럼은 안 다치더라구요.
팔에 꽂혔구나. 목 근처로 갔으면 좋겠는데. 핑거스냅핑 한 번으로 다시 칼이 소환됐다.
.dice 63 180. = 171 +20 -
938 요슈아주 (8663326E+5) 2017. 2. 11. 오전 1:48:01>>934 아까 위에 써있는 대로라면 액티브 효과의 아이템은 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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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뷔라르제 - 프란 (9863973E+5) 2017. 2. 11. 오전 1:48:36hp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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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뷔라르제 - 프란 (9863973E+5) 2017. 2. 11. 오전 1:48:59처음부터 능력을 썼다면 이겼을 경기네.. 멍청한 나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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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피터 - 요슈아 (9259353E+5) 2017. 2. 11. 오전 1:49:28"마물형으로 된 드래곤을 잡겠지? 거의 신급의 드래곤은 잡지도 못하지. 인간에게 피하를 주지도 않으니깐."
신급의 드래곤이 아마 있기는 할 거다.
로즈메리가 그 정도려나..사실 나는 지금 로즈메리가 '나태의 심판자'라고 추측하고 있다.
"매끌매끌하지?"
드래곤의 피부는 매끌매끌해. -
942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1:50:25뭔가 저쪽의 대화는 저쪽의 대화대로 무시무시하지 않습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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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프란-뷔라르제 (2022241E+5) 2017. 2. 11. 오전 1:50:47"하하... 후배님 이건 진짜 아프네.“
이번엔 다리인가요. 참으로... 기분이 안좋네요. 게다가 지금 사실 죽을만큼 아프고 말이죠. 아니 사실은 죽이고 싶을 만큼 아파. 아... 너무 아파서... 아하하하!
“재밌네, 이거.”
프란의 눈빛이 살벌하게 변합니다. 콩나무의 가지들이 한꺼번에 모여 뷔라르제를 찌르려 해요. 관통!
.dice 100 260. = 214 +30
h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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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피터주 (9259353E+5) 2017. 2. 11. 오전 1:51:31레주! 혹시 로즈메리가 나태의 심판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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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1:51:56>>938 아하. 액티브는 안 되는군요. 착각햤나 봐요. 보스전에서 얻은 것만 사용이 안 되는 줄 알았네요. 확실히 액티브가 가능했다면 코벳은 두턴만에 끝났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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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뷔라르제 - 프란 (9863973E+5) 2017. 2. 11. 오전 1:53:27"기권."
그는 판도를 뒤엎을 기회가 보이지 않고 저 공격을 당하고 싶진 않은 기분에 바닥에 칼을 꽂으며 두 손을 번쩍 들곤 방패들을 소환해 거북이마냥 자신을 감싼다.
"아쉽게 됐습니다. 눈빛, 섹시한데요."
진짜 아쉽네요.. 코 앞이였는데.. 물론 그걸로 안 맞게 된건 참으로 잘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쵸? 나 기권했으니까. -
947 요슈아주 (8663326E+5) 2017. 2. 11. 오전 1:53:46" 이케르 쪽도 끝났네요, 프란 선배님! 축하해요! "
하고 이케르의 결투장 쪽을 보며 손을 흔든 요슈아는 엔비를 보다가 피터의 말에 동의하듯 고갤 끄덕였다.
" 아무래도 그렇겠죠, 타락한 용들도 있을 테니까요. "
" 네! 매끌매끌해요! "
...나..나도.. -
948 뷔라르제 - 프란 (9863973E+5) 2017. 2. 11. 오전 1:55:35졸렬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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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리오 카발레리아 (5219133E+5) 2017. 2. 11. 오전 1:56:50"....저쪽도 결판이 난 모양이로군요."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구경을 했습니다. 이긴 이는 프란 선배인가요? 한때는 동기생이었던 이였기에 더욱 더 반가움이 느껴졌습니다. 이긴 것에 대해서 순수하게 마음 속으로 축하를 해주면서 작게 박수를 쳤습니다.
그럼 이걸로 부대표들은 다 정해진걸까요? 후훗. 자리에 앉을 이들이 다 앉았다는 느낌이로군요. 이거..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묘하게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
950 피터 - 요슈아 (9259353E+5) 2017. 2. 11. 오전 1:56:51"이케르도 아슬아슬하게 승부가 났군. 프란이 부대표로 뽑혔어."
이제 할 구경도 없으니 가야겠군.
"그 타락한 용들은 내가 잡겠지?"
엔비를 안아서 들려고 한다.
"다음에도 보면 만지게 해줄게..아니 그때는 더 컸으려나..? 그럼 나는 이만."
엔비를 들고 연무장을 나가는 피터다. -
951 요슈아 - 피터 (8663326E+5) 2017. 2. 11. 오전 2:02:46" 앗..네, 가시는군요. "
다음에 또 볼 수 있겠지..하며 나가는 피터를 보던 요슈아가 돌아서던 찰나.
이대로 보낸단 거야!?!
" 야 임마, 기다려!! "
안광이 붉게 잔상을 남긴다.
앗! 하고 요슈아는 입을 가렸다.
나도 만져보고 싶다고!!!
" 아, 다음에 또 뵈요! "
서둘러 자리를 벗어나는 요슈아였다. -
952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2:03:55에루인:나도... 나도 만질거야!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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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2:08:24음...그럼 일단 이 이벤트는 이것으로 끝이라고 봐도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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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2:08:41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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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코벳-이벤트 (435353E+54) 2017. 2. 11. 오전 2:12:39그런 걸까요....? 그럼 코벳주는 약속이 있어서 이만 자러 가야겠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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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요슈아주 (8663326E+5) 2017. 2. 11. 오전 2:13:11끝인가요!
으윽 버틸 수 없다..요슈아주는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굿밤존꿈! -
957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2:13:14안녕히 주무세요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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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2:14:06요슈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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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2인자를 차지할 사람은..? (2694009E+5) 2017. 2. 11. 오전 2:15:02[프란이 이케르의 부대표가 되었습니다.]
부대표들은 나중에 전용 장비가 주어집니다. 기대하시진 마시고.. (시선회피
수고 많으셨습니다! -
960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2:15:46레주도 수고하셨어요. 프란주는 이만 자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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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2:16:34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무시는 분들은 푹 주무세요!! 그리고 전용 장비라..! 오오! 무슨 장비려나... 부대표 되신 분들은 다들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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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실베주 (5559372E+5) 2017. 2. 11. 오전 2:17:16장비인가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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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피터주 (9259353E+5) 2017. 2. 11. 오전 2:20:49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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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2:30:27음. 그럼 지금 깨어있는것은 저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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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뷔라르제 - 프란 (9863973E+5) 2017. 2. 11. 오전 2:31:15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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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뷔라르제 - 프란 (9863973E+5) 2017. 2. 11. 오전 2:31:15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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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2:33:00에? 뷔라르제주 아직 안 주무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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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노아르(네로)주 (2056387E+5) 2017. 2. 11. 오전 2:36:10('^'(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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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피터주 (9259353E+5) 2017. 2. 11. 오전 2:37:07아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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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노아르(네로)주 (2056387E+5) 2017. 2. 11. 오전 2:37:10오오!! 독백 쓰러 가느라 떨어져 있었는데 전용무기...!!!(두근두근
레주 수고했어요!!!! -
971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2:38:02우와! 아직도 많이 깨어있었군요!(동공지진) 아무튼 이번에 전용무기 얻으시는 분들은 다들 축하합니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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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피터주 (9259353E+5) 2017. 2. 11. 오전 2:40:13부대표가 전용무기면..대표도 있으려나..?
실베주,노아르주 그리고 프라주 축하해요! -
973 리오주 (5219133E+5) 2017. 2. 11. 오전 2:43:24수집가의 전용 템 같은 느낌인걸까요. 저건...? 진짜로 무슨 무기일지 묘하게 궁금해지네요. 다른 이들의 전용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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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뷔라르제 (9863973E+5) 2017. 2. 11. 오전 3:15:53hp 7 너무 아깝네.. 왜 능력을 안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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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요슈아주 (8663326E+5) 2017. 2. 11. 오전 8:16:0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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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전 9:38:4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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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에버주 (8642714E+5) 2017. 2. 11. 오전 11:34:58에버주 레이드 뛰는 꿈 꿨어...
뭐하는 레이드였는진 잘 모르겠는데, 몹이 3마리가 있었고, 보스가 식물계열 능력자였는데 이 레이드가 무지막지하게 어려운 레이드였다고 기억해.
잡몹 피통이 3000인데다가 평타가 350~450이었고, 보스는 피통 10000에다가 평타 400~500이었어.. 게다가 에이든은 2명밖에 없는 상황... -
978 에버주 (8642714E+5) 2017. 2. 11. 오전 11:37:29>>977 레더들이 레이드가 왜이리 어렵냐고 물으니까 레주가 "여러분이 엘라이트를 너무 쉽게 깨시길래 난이도를 대폭 상향했다"고 대답한것까지도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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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뷔라르제 (9863973E+5) 2017. 2. 11. 오후 1:37: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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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Rose (2694009E+5) 2017. 2. 11. 오후 2:08:04에버주는 너무 눈치가 빠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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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후 2:54:24갱신합니다. 난이도가 대폭 상향될 것 같은 느낌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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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요슈아주 (8663326E+5) 2017. 2. 11. 오후 3:04:38갱신합니다! 다음 보스레이드는 정말 긴장감 넘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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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코벳주 (0381066E+5) 2017. 2. 11. 오후 3:08:51다들 안녕하세요 코벳주가 갱신합닏...는 에버주는 예지를 하시는 건가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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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아나진주 (896147E+50) 2017. 2. 11. 오후 4:24:38갱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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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노아르(네로)주 (4764631E+5) 2017. 2. 11. 오후 4:38:53노아르주 갱...... 에버주는 예지몽을 꾼 것인가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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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피터주 (9259353E+5) 2017. 2. 11. 오후 5:18:3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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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후 5:20:06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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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에버주 (8642714E+5) 2017. 2. 11. 오후 6:47:55야 내가 예지몽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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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뷔라르제 (9863973E+5) 2017. 2. 11. 오후 6:58:04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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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피터주 (9259353E+5) 2017. 2. 11. 오후 8:10:2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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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후 8:14:2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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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Rose (2694009E+5) 2017. 2. 11. 오후 9:22:44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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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피터주 (9259353E+5) 2017. 2. 11. 오후 9:30:07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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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요슈아주 (8663326E+5) 2017. 2. 11. 오후 10:10:55갱신ㅅ합니다! 돌리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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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라타주 (6105101E+5) 2017. 2. 11. 오후 10:34: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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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후 10:41:10>>994 좀 늦긴 했지만 프란주 있어요. 아직 계시려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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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요슈아주 (8663326E+5) 2017. 2. 11. 오후 10:52:02>>996 앗 있습니다! 는 늦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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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후 10:55:23>>997 아직 있어요. 선레는
.dice 1 2. = 1
1. 요슈아
2. 프란
이 하는 걸로 하죠. 첨언하자면 다른 일을 병행하고 있어서 좀 텀이 길 수도 있습니다. -
999 요슈아주 (8663326E+5) 2017. 2. 11. 오후 10:57:04>>998 저군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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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프란주 (2022241E+5) 2017. 2. 11. 오후 11:04:37>>999 딱히 없어요. 아무 상황이나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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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요슈아주 (8663326E+5) 2017. 2. 11. 오후 11:06:09>>1000 그럼 다음 스레서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