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6039123> [All/판타지/학원] Knight of Rose|15교시. 나락 (1001)
Rose
2017. 2. 2. 오후 9:38:33 - 2017. 2. 4. 오후 6: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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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Rose (9748448E+5) 2017. 2. 2. 오후 9:38:33
※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즉각 스레를 닫습니다. 단 한번의 말 실수로 다른 사람들까지 죽창을 맞는것은 원치 않으시겠죠?
※ 2주에 한번 물갈이가 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은 미리 말씀 해 주시거나, 시트가 잘렸을 경우 시트스레에 복귀요청을 해주세요.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귀를 조심해.
시트: 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307034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Knight%20of%20Rose
14스레: http://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413188
"난 너와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겠다. 사이러스."
- 베로니카, 현재 진행중. -
1 이름 없음 (9581604E+5) 2017. 2. 2. 오후 9:40:15갱신합니다. 어서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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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9:40:55베로니카아
그보다 이주네요 -
3 이름 없음 (2280642E+5) 2017. 2. 2. 오후 9:41:47갱신합니다! 참치는 처음 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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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 없음 (9831452E+5) 2017. 2. 2. 오후 9:47:13이주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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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뷔라르제 (6518971E+5) 2017. 2. 2. 오후 9:48:17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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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레주 (9748448E+5) 2017. 2. 2. 오후 9:48:21테스트 해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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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 없음 (9748448E+5) 2017. 2. 2. 오후 9:53:51후후 이주하니 기분이 새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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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프란-코벳 (9581604E+5) 2017. 2. 2. 오후 9:55:20“맞아. 그런 거 완전 편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마법 잘 쓰는 애들은 부럽다~. 일상생활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물론 지금 이 상태의 프란도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염림은 식물을 기르는 데 좋고 중력은 바로 지금처럼 공중부양하기에 딱 좋으니까요. 프란은 중력을 약화시켜 적당한 높이에서 둥실둥실 떠다닙니다. 이거 참 기분이 좋단 말이죠.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게 흠이지만요. 염동력을 쓸 줄 아는 핑크로즈 아이들이나 그쪽 계열 초능력자들은 얼마나 편할까요? 부럽네요.아아, 이렇게 부러워하다간 끝이 없겠어요! 그냥 지금 상태에서 만족하자구요.
“뭐 경험 쌓을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마. 퀘스트라도 해보는 건 어때? 물론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건 말고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해봐.”
왜 이런 말을 하냐면 프란은 다른 아이들과 함께 엄청나게 어려운 와이번 잡기에 도전하다가 두들겨맞았기 때문이죠. 파티에 에이든 녀석들이 없었다면 틀림없이 죽었을 거예요. 프란은 머리를 가볍게 두어번 흔듭니다. 으아아 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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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9:58:10뭐가 잔뜩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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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9:58:36참치는 스레더즈와 많이 달라서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예를 들자면 글자에 색 넣는 기능 같은 거요. 혹여 참치에 처음 오신 분들이 있다면 찾아보니 http://wiki.tunaground.co/doku.php?id=%EC%B0%B8%EC%B9%98_%EC%9D%B8%ED%84%B0%EB%84%B7_%EC%96%B4%EC%9E%A5:%EA%B8%B0%EB%8A%A5 여기에 기능은 어느정도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익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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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9:59:36여기에 시트스레도 다시 세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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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Rose (9748448E+5) 2017. 2. 2. 오후 10:01:02글쎄요..시트스레는 거기에 냅두죠. 알아서 넘어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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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10:02:14넘어오는거야 오시겠지만.. 시트 수정이라던가 정리하려면 여기도 하나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빈 인원도 알아봐야하고. -
14 이름 없음 (9581604E+5) 2017. 2. 2. 오후 10:02:54<clr MediumSeaGreen>오 신기하다. 나도 해봐야지.</c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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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름 없음 (9581604E+5) 2017. 2. 2. 오후 10:04:12
<clr $MediumSeaGreen>$음... 왜 안되는걸까요</c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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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코벳 (6147965E+5) 2017. 2. 2. 오후 10:04:27(스레더즈에서 스레가 세워지는 줄 알아서 한참 기다리다가 헤매다가 왔습니다)(부끄러우니 말리지 마십시오)(밧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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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에버주 (3860652E+5) 2017. 2. 2. 오후 10:05:19에버하르테 갱!
으음... 결국 이주했구나.. 그럼 다시 메인 스토리도 진행하고 다 하려나.. -
18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0:06:09코벳주랑 에버주 어서오세요. 아무래도 그러겠죠.
그나저나 글자에 색 입히는 거... 안돼... (._. -
19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10:06:16<clr Red>실베에ㅔㅔㅔㅔㅔ</c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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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10:06:34어케 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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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코벳-프란 (6147965E+5) 2017. 2. 2. 오후 10:08:50"저도 효율적으로 마법을 사용해야겠네요."
".....일단 배워야 하지만서도.."
우선적으로 배우고 싶은 것도 있고요. 라고 말하면서 저 멀리에 있는 새를 눈앞에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바라봅니다.
"그런가요..."
퀘스트를 하고는 싶은데 조금 기회가 닿지 않았던 것도 있었을지 몰랐으며 소극적으로 행동했기도 한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좀 적극적으로 나서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목표에 더 가까워지겠죠. 그들은 수단을 목적으로 착각했기에 그렇던 거니까요.
"늦진 않았으리라고 믿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중력. 편안한가요? 가벼운 궁금증을 물어봅니다. -
22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0:08:57<clr mediumSeaGreen>실베주 어서오세요.</c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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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10:08:57<clr #FF0000>저도 빨간거 하고싶어요!</c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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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10:09:48빨간거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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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10:10:14이번엔 문법은 사라졌는데 빨갛게 안됐어요. 실망입니다. 안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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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에버주 (3860652E+5) 2017. 2. 2. 오후 10:10:49다들 귀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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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 없음 (6147965E+5) 2017. 2. 2. 오후 10:13:27음.. 이렇게 하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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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 없음 (9748448E+5) 2017. 2. 2. 오후 10:13:39대문자는 불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색상코드가 아닌 색으로 써야해요!
이렇게요! -
29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10:14:24빨간 실베에ㅔㅔㅔ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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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름 없음 (6147965E+5) 2017. 2. 2. 오후 10:15:20고양이는 귀엽습니다. 진리예요.
문법과 콘텐츠 사이에 띄어쓰기가 있어야 적용되는 걸까? -
31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0:18:15“열심히 배우면 할 수 있을거야! 힘내, 후배님.”
물론 프란은 어... 하하... 프란은 시선을 땅으로 향합니다. 애초에 프란에게 공부머리란 존재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였거든요. 사실 재능의 여부와는 다르게 그냥 안하는 거였지만 말이죠. 그러고보니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둬낼 수 있을까요? 프란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물론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요.
“그래애, 물론 와이번 같은 애들이랑은 싸우지 말고!”
와이번의 혈루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애랑 두 번 정도 싸운다면 프란의 몸은 남아나지 않을 게 분명합니다. 진절머리가 나요, 얻어맞는 건. 아, 그런데 잠깐, 뭐라고? 프란은 응? 하는 표정으로 코벳을 바라봅니다. 중력이요?
“응! 무지 편안해. 너도 둥실둥실 해줄까?”
프란은 해사하게 웃으며 코벳에게 물어봐요. 이거 엄청 재밌거든요. 놀이기구 타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핑크로즈 가문의 학생을 섭외해서 방향도 조종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잘 된다면 사업을 벌이는거죠! 공중부양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10분 당 돈 얼마를 받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그러다가 쌤들한테 걸리면 어찌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쩌면 이케르 쌤이 알게되어서 학교 옥상에다가 매달아 놓을지도... 프란은 등골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껴요. 아무래도 이 계획은 포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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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0:20:12쿠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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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21:23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곳으로 이주한 모양이네요! 고로 리오주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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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0:21:51드디어 성공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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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22:24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486039123/recent
그리고 이건 팁인데, 주소가 co가 아니라 net이랍니다. 여기 얼마전에 통째로 옮겼다고 하더라고요. -
36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0:22:30리오주 어서오세요. 네, 이주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참치에서 진행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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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23:05다들 반가워요! 프란주를 포함해서 다른분들도 전부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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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0:23:25앗, 그렇군요.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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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이름 없음 (4022561E+5) 2017. 2. 2. 오후 10:25:14라타주 갱신합니다!
참치 오랜만이네요! -
40 이름 없음 (4022561E+5) 2017. 2. 2. 오후 10:25:15라타주 갱신합니다!
참치 오랜만이네요! -
41 에버주 (3860652E+5) 2017. 2. 2. 오후 10:25:18팁 거마어!!!!!!!!!!!!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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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26:35어서 오세요! 라타주!! 그리고 에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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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름 없음 (4022561E+5) 2017. 2. 2. 오후 10:26:45그러므로 일상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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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0:26:53라타주 어서오세요. 그러게요. 전 잠깐동안만 있어서 기능이나 이것저것 다 모르겠네요. 큐ㅠㅠㅠㅠㅠㅠ 방금 겨우 글자랑 배경에 색 넣는 거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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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코벳-프란 (6147965E+5) 2017. 2. 2. 오후 10:27:16"고마워요 선배님."
희미하게 웃으면서 가볍게 머리카락을 넘깁니다. 바람이 나풀나풀 불어오는 것도 해보고 싶고.. 그런 건 넘어가지요. 배워야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러다가 와이번을 잡았다는 말에
"와이번이요?"
라며 조금 놀란 듯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그런 것들이 크기가 클 것 같으니 무슨 고기라도 많이 나왔으려나요..? 란 걸 중얼거립니다. 것보다 그런 거랑 싸우고 싶진 않지만 해야한다면 찍어눌러서라도 지배가 가능하다면... 아니. 또 이런 생각인가요? 의존을 좀 덜해야 하는데.. 조금 시무룩해져 있다가 둥실둥실 해준다는 말에 조금 궁금하긴 했던지라 고개를 살짝 끄덕입니다. 후드가 올라갔다 내려오면 완전히 흘러내릴 것 같지만 알게 뭐야(는 코벳주의 말입니다) 코벳 본인도 좀 덜 신경쓰는 것 같고.
"개인적으론 한 자리에서 엄청나게 높이 떠오르다가 중력을 끊은 뒤에 땅에 닿기 한 5초전쯤에 븥잡는 건 스릴넘칠 것 같네요."
그걸 해달라는 소리는 아니지만요. 라고 회피합니다. -
46 에버주 (3860652E+5) 2017. 2. 2. 오후 10:27:19에버쨩 일상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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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0:27:41>>43 전 지금 코벳주랑 돌리고 있어서 무리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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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이름 없음 (6147965E+5) 2017. 2. 2. 오후 10:27:58다들 안녕하세요. 참치에 오랜만에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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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아인하트주 (8346068E+5) 2017. 2. 2. 오후 10:28:02(벽을 부수며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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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0:28:28우와아아 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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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0:28:57여기 이름은 새로고침해도 안없어지네요..
편하다! -
52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29:11뭔가 사람들 막막 오고 있어!!(동공지진) 다들 안녕하세요!! >>43 >>46 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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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에버주 (3860652E+5) 2017. 2. 2. 오후 10:30:13>>43
너의 이름은? -
54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0:30:4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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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Rose (9748448E+5) 2017. 2. 2. 오후 10:30:59아 요슈아주가 오셔서 쉐도우로 크큭 흐콰한다를 해주셔야 하는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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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에버주 (3860652E+5) 2017. 2. 2. 오후 10:31:39갔나봐........
>>55 너는 레주인가! -
57 노아르(네로)주 (2280642E+5) 2017. 2. 2. 오후 10:32:05모두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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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32:13>>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슈아주라니..(동공지진) 무, 무시무시하군요. 그거... 흐콰한다라니. 안돼. 지금보다 더 무서워지면 다음에는 영영 이길 수 없어!(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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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33:14음. 그리고 레주. 혹시 시간 되시면 일상 돌릴 수 있을까요? 페일로스라던가로.. 역시 돌아왔으니, 교관님에게 돌아왔다고 보고를 해야할 것 같아서. 아니면 필요 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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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름 없음 (4022561E+5) 2017. 2. 2. 오후 10:34:29>>53 전 라타주에요 에버주! 이번엔 어떻게 돌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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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에버주 (3860652E+5) 2017. 2. 2. 오후 10:35:59>>60 호옥! 라타쟝이군! 이번엔 절대로 중간에 리타이어하지 않겠어..(..)
글쎄... 음.. 이번엔 숲에서 만날까? -
62 에버주 (3860652E+5) 2017. 2. 2. 오후 10:36:57여기 다이스 어떻게 굴리는 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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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프란-코벳 (9581604E+5) 2017. 2. 2. 오후 10:39:22“응! 와이번. 물론 다 같이 몰려가서 잡았긴 하지만 좀 힘들었지. 덩굴로 묶어버리려고 해도 잘 묶이지 않고 와이번은 자꾸 공격해오고... 뭐, 그래도 잡았지만! 아! 와이번의 혈루랑 꼬리고기 스테이크도 얻었어. 혈루는 마시면 엄청 강해지고 스테이크는 맛있더라.”
스레 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최솟값이 40이 안되는 아이들은 40으로 만들어주고 40이 넘어가는 아이들은 최대값에 50을 더하는... 뭔가 괴전파가 수신된 것 같은데요. 프란은 머리를 다시 한 번 흔듭니다. 이번에는 조금 강하게요. 내가 미쳤나... 최솟값이니 최대값이니 하는 얘기는 대체 무얼까요? 그러다가 코벳이 둥실둥실을 해달라며 고개를 끄덕이자 다시 표정이 밝아집니다. 와아! 후배님을 공중에 띄우다니! 재미있을 거예요.
“하하... 그거 할 수는 있긴 한데 좀 위험할 걸. 그냥 약간만 띄울게. 걱정하지마.”
정확히는 프란네 막내동생이 그거 하다가 두 다리가 부러졌죠. 물론 치료받아서 지금은 멀쩡히 잘 걸어 다닙니다. 그것 때문에 막내동생은 일주일동안 중력 사용을 금지당했고 프란과 나머지 동생들은 그 애 앞에서 신나게 떠다니며 약올렸죠! 아이 씐나! 프란은 가벼이 웃으며 코벳을 살며시 띄웁니다.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지상으로부터 약 1m 정도려나요?
“더 높게 띄워줄까?”
아, 참고로 말하자면 프란은 한 2m 정도 떠있답니다! 사실 속으로는 아 추워, 아 바람 등등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공중에서의 스릴감은 그것과는 감히 비교할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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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이름 없음 (4022561E+5) 2017. 2. 2. 오후 10:39:25>>61 쪼아요! 다이스는...
dice 1?100. (물음표를 빼고 쓰시면 되요) 얍. -
65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39:46>>62 .dice☆ 1 2. 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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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이름 없음 (9748448E+5) 2017. 2. 2. 오후 10:40:28>>56
앗 들킴!
>>58
흠...그렇다면 일단 뭔가를 정해야겠군요
.Dice 1 2. -
67 이름 없음 (9748448E+5) 2017. 2. 2. 오후 10:41:06잉 다갓 식 까먹었나 내가
.dice 1 2. = 2 -
68 에버주 (3860652E+5) 2017. 2. 2. 오후 10:41:13음! 그렇군!
그럼 선레 다이스 이키마스!!
.dice 1 2. = 2
1. me
2. you -
69 이름 없음 (9748448E+5) 2017. 2. 2. 오후 10:42:07아차 소문자..
그렇군...2번이라...
복귀 패키지..2번..흠..
리오주, 다이스 5까지 세번만 굴려주실래요? -
70 이름 없음 (1378662E+5) 2017. 2. 2. 오후 10:43:12요새 선레만 쓰는 기분이....
저군요! 숲에서 만나는 걸로 써올게요! -
71 에버주 (3860652E+5) 2017. 2. 2. 오후 10:43:58>>70 ghkdlx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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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44:50>>69 복귀 패키지요? 뭐죠? 그거?? 뭔진 모르겠지만 좋은건가? 일단 돌리겠습니다!
.dice 1 5. = 2
.dice 1 5. = 4
.dice 1 5. = 4 -
73 코벳-프란 (6147965E+5) 2017. 2. 2. 오후 10:44:52"저도 끼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네요.."
"강해진다니."
약하게 열기가 띈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강해진다는 걸 좀 더. 란 생각이 듭니다. 혈루와 스테이크라니. 먹어보고 싶습니다. 란 생각이 막 들고 괴전파로는 최솟값이랑 최대값이라니... 부럽군요.. 인데 도대체 뭐죠. 잡생각은 사라지세요. 그리고 자신의 눈물을 생각하니 조금 우울해집니다. 맛이야 좋긴 하지만.
"좀 위험하긴 하지만 뭔가 행사같은 게 있다면 그런 걸 해서 스릴만점 놀이기구 식으로 홍보해도 좋을 것 같아서요."
가볍게 생각해봅니다. 스릴 넘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해보고 싶다. 라고 소문나지 않을까요? 라고 덧붙이면서 떠오르는 감각을 느낍니다.
"아? 아니요. 이 정도 높이가 좋은 것 같아요."
더 높이 올라가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하지만, 바람이 조금 부는 탓인지 머리카락이 시야를 조금 가리고 있습니다. -
74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45:24제길....!! 위의 것도 4가 나왔으면 트리플 444를 달성할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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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요슈아주 (6457359E+5) 2017. 2. 2. 오후 10:46:47<clr $red>$글씨</c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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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47:20어. 요슈아주다! 요슈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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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코벳-프란 (6147965E+5) 2017. 2. 2. 오후 10:49:03안녕하세요 요슈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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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0:51:05신입 적응 패키지는 없나요(대체)
어서오세요!
>>74
...444는 느낌이이ㅣ.. -
79 요슈아주 (6457359E+5) 2017. 2. 2. 오후 10:51:24<clr $ black $ red>$ 아ㅏㅏ</c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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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름 없음 (2280642E+5) 2017. 2. 2. 오후 10:51:32요수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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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요슈아주 (6457359E+5) 2017. 2. 2. 오후 10:52:13쳇, 안돼잖아!(멍청
다들 안녕하세요! -
82 라타-에버 (1378662E+5) 2017. 2. 2. 오후 10:52:14오늘은 간만에 수련을 쉬기로 합니다. 몸이 안좋다거나 피로해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늘 근육이 적당히 아프고, 잠을 못자서 머리가 약간 띵하고 힘이 빠지고 온 몸이 으슬거리는 것이야 맨날 그런것이니까요ㅡ 그런 이유로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그건 애초에 라타 자신의 업보라고 생각하니까. 오늘 수련을 쉬는 이유는 자신이 묻어준 소녀, 그러니까... 와이번에게 억울히 죽은데다가 시신을 수습하러 오는 사람도 없고, 슬퍼하는 사람도 없는... 너무나도 지켜주지 못한 무연고자라서 자신이 묻어준 소녀의 무덤에 참배를 하러 왔기 때문입니다.
'거기서는 편안하길...'
오늘도 그 전에 찾아온 다른 때 처럼 숲속에서, 자신만 찾아오는 무덤에 꽃을 올려두며 가만히 묵념으로 추모하던 라타는 인기척이 나자 뒤돌아섭니다.
"...아. 여기서 뵐줄은 몰랐군요."
그 인기척이 에버와 이쉬느라는 것을 알자, 라타는 고개를 꾸벅입니다. -
83 프란-코벳 (9581604E+5) 2017. 2. 2. 오후 10:52:53“우리 후배님도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어! 다음번에는 꼬리고기 스테이크 보다 더 맛난 것도 먹을 수 있을거야. 와이번의 혈루보다 좋은 거 얻을지도 모르고.”
퀘스트 나가면 보통 좋은 걸 얻어오니까요. 물론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프란보다 더 열심히 하는 애들은 보면 삐까번쩍한 것도 들고다니고... 부럽네요. 프란도 갑자기 오기가 생기는걸요? 더 열심히 해서 엄청나게 강한 투명 고양이가 될 겁니다! 왜 투명 고양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막 입학했을 때 학교 도서관 안에 꽂혀있던 투명 드래곤 어쩌구 하는 판타지 소설의 영향을 받았나봐요. 그거 엄청 못 썼던데.
“그렇지? 나도 그런 거 생각했는데 왠지 사고난다고 쌤들한테 혼날 것 같아서 그냥 말았지...”
실제로 프란의 막냇동생 같은 경우만 봐도 큰 일이 났으니까요. 그런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사전에 조심해야겠죠. 물론 코벳처럼 낮게 띄우는 거야 좋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그래? 하긴, 이 정도 높이가 딱 안전하기도 하니까.”
나도 능력 조절하기가 편하고~. 프란은 장난스럽게 덧붙이면서 바람에 살랑이는 머리카락을 정돈해요. 고양이 귀가 쫑긋거리네요. 꼬리도 나폴나폴 흔들... 프란 너 개예요? 얼른 고양이답게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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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0:53:19444 괜찮지 않습니까! 뭔가 의미 있는 숫자라구요! 그런데 대체 무슨 의미의 다이스인걸까요. 궁금해지는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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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0:54:12요슈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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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이름 없음 (1378662E+5) 2017. 2. 2. 오후 10:54:31어서와요 요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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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0:56:10일상돌릴까요오오
돌리실 분! -
88 노아르(네로)주 (2280642E+5) 2017. 2. 2. 오후 10:57:33>>87 노아르(네로)와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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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요슈아주 (6457359E+5) 2017. 2. 2. 오후 10:58:16크큭..이 몸이 오길 기다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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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요슈아주 (6457359E+5) 2017. 2. 2. 오후 10:58:38엌ㅋㅋㄲㅋㅋㅋㅋ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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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0:58:49>>88
선레주세요!(박력)
>>89
(슬금슬금) -
92 컬러 테스트 (8346068E+5) 2017. 2. 2. 오후 10:59:50화염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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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코벳-프란 (6147965E+5) 2017. 2. 2. 오후 10:59:52"그런 소리 해 주시니까 왠지 조금 안심이 되네요."
"열심히 해야겠죠?"
그리 말하며 희미하게 웃습니다. 떠오른 김에 가볍게 팔을 흔들어봅니다. 기묘한 부유감이 느껴지지만 어처피 이 띄워지는 것 때문이니 신경쓰지 않습니다.
"확실히 사고가 나면 크게 날 것 같네요.. 하늘 위에서 땅으로 처박힌다니."
엔간히 강한 자가 아니라면 엄청나게 다치겠죠. 라고 중얼거리면서 근데 핑크로즈가 상시대기하고 있으면 안 되는 걸까. 란 생각이 들었지만 입은 다뭅니다. 그걸로 되었으면 이미 하고도 남았겠지요.
"한 3...4미터 정도에서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도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하늘 위의 무도회 같은 느낌으로요? 로브가 거치적거리니 어쩔 수 없이 후드를 벗고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바쁩니다. -
94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1:00:34세상에나..컬러 하나 때문에 분위기가.....?!(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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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노아르(네로)주 (2280642E+5) 2017. 2. 2. 오후 11:00:48>>91 생각하고 계신 상황 있으신가요?? 낮과 밤네 따라 둘 중 한 명이 나옵니다...!!
>>89 (움찔) -
96 엣 잘렸다... (8346068E+5) 2017. 2. 2. 오후 11:03:33화염태세
청해태세
녹림태세
강철태세
대지태세 -
97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1:03:42>>95
지금은 밤이니 한밤의 모습이 나오겠네요!
으음, 상황..은..음, 노아르(네로)주가 바라시는데로! 전 딱히 생각나는 게 없어... -
98 이름 없음 (9748448E+5) 2017. 2. 2. 오후 11:04:27좋아. 리오주의 복귀 퀘스트 난이도는 '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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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름 없음 (6457359E+5) 2017. 2. 2. 오후 11:04:43>>91 자아..도망치지 말고, 어서 날 흥미롭게 해 보거라! 기대하고 있단말이다?
>>95 왜...두려운가? -
100 마지막으로 테스트할게요 8ㅁ8... (8346068E+5) 2017. 2. 2. 오후 11:04:48화염태세
청해태세
녹림태세
강철태세
대지태세 -
101 이름 없음 (9748448E+5) 2017. 2. 2. 오후 11:04:54것보다 요슈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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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노아르(네로)주 (2280642E+5) 2017. 2. 2. 오후 11:05:12밤이면... 네로가 나오겠군요!!! 금방 써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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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1:05:36적청
(실험) -
104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1:05:41..뭔가 요슈아주 글자색이 엄청난 것 같은데 착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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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1:05:43어. 뭔진 모르겠지만 복귀 퀘스트인건가요? 그리고 난이도가 하라니? 뭔진 모르겠지만 좋은게 걸린 모양이다! 우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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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름 없음 (8346068E+5) 2017. 2. 2. 오후 11:06:41좋았어, 이걸로 기술명이 더 멋져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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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1:07:15적청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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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아나진주 (9592297E+5) 2017. 2. 2. 오후 11:09:34갱신합...
?!!!?? -
109 이름 없음 (9748448E+5) 2017. 2. 2. 오후 11:09:46일단 요슈아주랑 리오주 퀘스트를 완료해야겠군요.
리오는 페일로스에게 간다는 선레를 써주세요. 요슈아주도 잠시 기다려주세요. 이어올게요! -
110 이름 없음 (4022561E+5) 2017. 2. 2. 오후 11:10:16글자가 유니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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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요슈아주 (6457359E+5) 2017. 2. 2. 오후 11:10:28흐콰실험
나의 검이 보고 싶은가...
원한다면.
자..나오거라.
하트 오브 에루인《마룡의 심장》 -
112 코벳-프란 (6147965E+5) 2017. 2. 2. 오후 11:10:39어서오세요 아나진주. 컬러글자 덕분에 분위기는 더 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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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1:10:59>>111
네빌 : (침묵)
네빌 : 안부끄러우십니까?(직구) -
114 요슈아주 (6457359E+5) 2017. 2. 2. 오후 11:11:08재미있다!(레스낭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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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11:11:11히익 여기 무서워, 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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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1:11:2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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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이름 없음 (4022561E+5) 2017. 2. 2. 오후 11:11:37어서오세요 아나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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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1:13:01아나진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선레 곧 써오겠습니다! 페일로스에게 가면 되는거겠죠?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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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1:13:06근데 저도 사실 중2병이나 기술명 좋아해요
재밌잖아! -
120 요슈아주 (6457359E+5) 2017. 2. 2. 오후 11:13:06>>111
에루인: 부끄럽지 않다!!!
이걸 부끄럽다고 여기다니, 네놈... 어리구나?!
요슈아:....(수치사 -
121 뷔라르제주 (6518971E+5) 2017. 2. 2. 오후 11:14:24소니 오글거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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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프란-코벳 (9581604E+5) 2017. 2. 2. 오후 11:14:26“그럼. 나도 처음에는 엄청 약했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꽤 쓸만해졌더라.”
매번 쳐맞고 쳐맞고 하다보니 어느새 5학년이 되어있고 그럭저럭 1인분 몫은 해낼 수 있게 되었더군요. 감회가 새롭네요. 프란은 아이젠에서 보낸 수많은 나날들을 생각해요.
“응. 내 남동생도 중력 가지고 놀다가 크게 다쳤거든. 그 이후로는 식구들이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야.”
왠지 그린로즈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장미가문이라면 다 한 번 정도는 능력에 의한 사고를 겪어봤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한 번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아, 실례려나요. 누군가에게는 끔찍한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아쉽지만 속으로 몰래 삭혀야겠습니다. 프란은 슬슬 높이를 낮춰 1.5m 정도에서 멈춥니다. 바람이 너무 심해요. 안그래도 머리카락이 개털인데 더 엉망이 되면 곤란하죠!
“나도 그러고는 싶은데 이게 염동력이 아니라 방향을 조절할 수는 없더라니까! 아무래도 핑크로즈 친구를 사겨야겠어.”
물론 장미가문끼리 여는 사교파티를 통해 얼굴을 대강 익힌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 그런 부탁을 할 정도로 친하지는 않거든요. 애초에 프란의 대인관계는 적당한 숫자의 아이들과 적당하게 친해지는 타입이라 의외로 절친 정도로 친한 친구는 잘 없습니다. 아쉬운 일이죠. 뭐, 프란의 입장을 생각하면... 차라리 친구가 없는 게 나을지도 모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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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요슈아주 (6457359E+5) 2017. 2. 2. 오후 11:14:43>>120 그와중에 앵커 틀렸어...>>113 찌르려고 했는데..(부끄러워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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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1:15:44아나진주 어서오세요! 이거 좋네요. 돌릴 때도 글자에 색 입힐 수 있지롱!
물론 요슈아주는... (절레절레 -
125 피터주 (483734E+59) 2017. 2. 2. 오후 11:15:5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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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저주받은 인형 (9748448E+5) 2017. 2. 2. 오후 11:15:58[요슈아 에루인]
목을 죄고있는 속박이 점점 강하게 당신의 목을 조여오기 시작했습니다. 빨리 끝내지 않으면 새파란 시체로 대롱대롱 속박된 인형마냥 발견되어버리겠죠.
자, 공격합시다!
아티팩트 B: hp 200
아티팩트 D: hp 415
아티팩트 E: hp 300 -
127 이름 없음 (9304299E+5) 2017. 2. 2. 오후 11:16:20실베주는 기술이 없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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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네빌주 (0073191E+5) 2017. 2. 2. 오후 11:17:01네빌도 기술이랄 게 없어요!
그냥 무식하게 무기 휘두르고 던지고 하는 게 끝이라(..) -
129 네로-네빌 (2280642E+5) 2017. 2. 2. 오후 11:17:19밤이다! 밤!
시원한 밤공기가 네로의 코를 간질였다. 머리를 가리고 있는 검은 후드를 벗을까, 잠깐 생각하던 그는 그것을 그만뒀다.
무엇보다도 이 모자는 자신이라는 표시니까.
밤에 산책을 나오는 것도 좋지- 하며, 기지개를 쭉 켜곤, 하품을 늘어지게 한다.
"오랜만에 훈련을 한 번, 해봐?"
중얼거리며 자신의 이름 각인이 새겨진 칼 쪽으로 손을 옮기다가 그만뒀다. 그가 배운 방식의 검술은, 그에게 맞지 않았다. 오히려 노아르와 더 잘 맞는.... 우울해지네.
그러니까, 저주 푸는 방법 찾기도 오늘은 패스-! 라고 속 편한 소리도 입 밖에 꺼낸다. 노아르가 알면, 잔소리 하겠지만...
그렇게 천천히 산책을 하다보면, 만나게 되는 것이다.
자신처럼 밤에 나온 당신을. 검은색 후드를 뒤집어쓴 모습이 퍽, 저와 닮아있어서 그는 총총총 당신의 뒤에 다가가서 환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안녕? 밤공기가 좋지?"
하고 말이다. -
130 이름 없음 (4022561E+5) 2017. 2. 2. 오후 11:18:05어서오세요!!! 피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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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프란주 (9581604E+5) 2017. 2. 2. 오후 11:18:07프란도 딱히 기술이랄 건 없네요. 그저 덩굴로 속박하는 게 전부라... 나머지는 그냥 그때그때 생각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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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리오 카발레리아 -페일로스에게 가는 길 (8229871E+5) 2017. 2. 2. 오후 11:18:21일단 학교에 대한 것은 나름대로 잘 익혔습니다. 꽤나 많은 이들이 떠난 모양이고 많은 이들이 온 모양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선 여러가지로 많은 이들이 있었던게 분명합니다. 대충 듣자하니, 제가 없는 한 달 사이에 정말로 끔찍한 일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개인적인 일로 아이젠을 떠나있었다고는 하나,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죄책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앞으로 무슨 일이 있으면 이 레이피어에 걸고 모두를 지키면 될 일입니다.
그 중에는 필시 제가 장차 모시게 될 주인도 있겠지요. 그게 누가 될진 모르지만, 한명의 기사로서, 저는 자세를 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페일로스 교관님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저의 담임은 아니긴 하나, 페일로스 기숙사에서 지내게 된 이상, 페일로스 교관님은 저를 1학년부터 교육하신 교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돌아왔으니, 페일로스의 멤버로서 인사를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맨 손으로 가기도 뭐했기에,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가벼운 달콤한 도넛을 몇개 구입했습니다. 좋아하실진 모르지만, 일단 맨 손으로 가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그렇게 모든 준비를 끝낸 후에 저는 페일로스 교관님이 계실 방의 문을 천천히 노크했습니다.
"페일로스 교관님. 안에 계십니까. 리오 카발레리아입니다. 이번에 아이젠으로 돌아오게 되어서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안에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
133 이름 없음 (2280642E+5) 2017. 2. 2. 오후 11:19:22노아르(네로) 도 기술이랄 건..... 둘이 인격을 교대하면서 싸우는 것 빼곤....(...)
얼른 둘의 저주 푸는 법도 찾아야 할텐데...(동공지진) -
134 라타주 (4022561E+5) 2017. 2. 2. 오후 11:20:20라타도딱히 기술은 없습니다.
...자기만의 독자적인 훈련법이랑 무술을 만들어내고 있을 뿐이지...
라타 훈련레스의 최종 목표는 세개입니다!
1. 스레 엔딩까지 쭈욱!
2. 라타의 트라우마와 강박관념 극복!
3. 라타가 고유의 체술과 냉병기 전용 무술을 창시하는 것! -
135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1:20:33피터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리오도 기술은.. 그냥 단순히 빠르게 레이피어 공격을 하는 것 뿐인지라..(시선회피) -
136 에버하르테 - 라타 (3860652E+5) 2017. 2. 2. 오후 11:20:56숲은 에버하르테와 이쉬느가 자주 찾아오는 장소이다. 조용한 소리, 거의 없다시피한 인기척, 맑은 공기. 이 세가지 요소는 호랑이인 이쉬느가 가장 좋아하는 요소들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에버하르테도 따라 자주오게 되는 것이었다.
밤하늘에 별자리들이 수놓아지고, 한입 크게 베어먹힌듯한 달이 태양빛을 반사시켜 밝게 빛난다. 숲의 한가운데에 서서 끝이 없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자면 왠지 어느순간 하늘로 추락할듯한 기분에 휩싸이곤 하기에, 에버하르테는 곧 고개를 숙여 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그만두고는 다시 자신의 동반자와 숲길을 나서기 시작했다.
" ..날씨가 추운데, 괜찮은거야? 이쉬느. "
에버하르테는 유독 이쉬느에게만 표정은 그대로 무표정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딱딱한 말투를 바꿔 친근하게 말하는 특징이 있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이쉬느는 에버하르테가 성인이 아닌 청소년. 즉 말투가 어른스럽게 바뀌기 전부터 함께했었으니까. 그 만큼 둘 모두 삶에서 서로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말이 되기도 하겠다.
에버하르테의 '괜찮냐'는 말을 용캐도 알아들은 이쉬느가 자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그를 바라보며 눈을 몇번 깜빡이고, 이제 슬슬 돌아갈까 하고 생각하던 찰나..
" ..? "
어딘가 나무 뒤쪽에서 무언가의 그림자가 일렁이는 것이 보였다. 최근 사건들의 여파로 설마 적인가? 하고 생각했으나 이내 그림자의 모양이 어딘가 익숙하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아니나 다를까. 저번에 에이든 기숙사쪽에서 처음 만난던 '라타 이드'의 목소리가 들려옴에 에버하르테는 내심 속으로 한숨을 돌렸다.
" 아아. 오랜만이군. ...여기서 뭘하고 있었지? "
문장 사이 잠시간의 침묵 간, 문득 라타가 바라보고 있었던 곳이라고 추정되는 쪽이 누군가의 무덤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137 요슈아 에루인 (6457359E+5) 2017. 2. 2. 오후 11:21:19요슈아 side
" 크윽..! 안 부숴지잖아..! "
아무 것도 만져지지 않는 목 주변을 손으로 더듬으며 소년은 신음을 내뱉었습니다.
뭐야..어느 거야..!! 더구나 남은 아티팩트들은 하나같이 튼튼해 보이는 게..정말 이대로라면 질식사할지도 모릅니다.
일단 제일 약해보이는 것부터..부숴보기로 하죠.
" 망할... 부숴지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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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요슈아 에루인 (6457359E+5) 2017. 2. 2. 오후 11:22:02악 다이스 빠져써
.dice 88 230. = 158 -
139 에버주 (3860652E+5) 2017. 2. 2. 오후 11:26:03동반자 특성으로 에버가 이쉬느를 항상 데리고 다니는데... 문제는 레이드같은 것을 뛸 때 마다 공격을 전부 에버가 하는 바람에 이쉬느는 할게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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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네빌 - 네로 (0073191E+5) 2017. 2. 2. 오후 11:28:15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다. 그러니 이 소년도 야행성이다. ..작은 농담이다. 고양이를 좋아하여 그 계열의 수인도 아닌 주제에 고양이 귀 후드를 자주 쓰고 다니는, 네빌 스미스라는 소년에 대한 농담이다. 아, 그래. 야행성이란 표현이 아예 틀리지는 않았다. 주로 밤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았으니까 말이다. 소년은 밤을 썩 좋아하는 편이었다. 동그랗게 뜬 달, 보석처럼 박힌 별, 서늘한 공기와 어둡지만 빛이 잔잔하게 깔리는 그 밤의 풍경을 소년은 좋아하였다.
소년이 아주 가볍게 걸었다. 오늘 허리에 단 고양이의 꼬리 같은 장신구가 그 몸짓에 따라 살랑살랑 움직였다. 소년은 고양이 수인이 아니더라도 고양이 같았다. 검은 털에, 오드아이를 가진 고양이. 그런 종이 있나? 어딘가에서 봤던 것 같은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당신은 알고 있는가? 그래. 당신.
".."
지나가던 소년에게 말을 건, 당신.
후드로 얼굴이 가려진 누군지 모를 사람. 연속으로 수상한 이와 만나게 되었다고 소년은 생각하였다. 그나마 전에 만난 이름도 모를 여인보다는 경계심이 얕았다. 교복을 입고 있었으니까.
"동의합니다."
잔잔한 목소리로 말이 울렸다. -
141 이름 없음 (8346068E+5) 2017. 2. 2. 오후 11:31:01아인하트와 대련하실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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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코벳-프란 (6147965E+5) 2017. 2. 2. 오후 11:32:55"시간이란 참으로 무정한 것이니까요. 재능과 노력에겐 아낌없이 그 과실에 필요한 물을 부어주면서도 어떠한 노력에도 변하지 않기도 하니까요."
시간이 지나서 노력하면 변할까. 라고 생각하면서 가볍게 하늘을 바라봅니다. 나무 위에서 보는 것보다는 낮지만 아무것도 가리는 게 없다는 점에서는 나무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쳤다는 이야기에 저런. 이라고 운을 뗍니다.
"저런. 크게 다친 것만으로 끝났다니 다행이네요."
진심을 담은 건지 진심 따윈 없는 건지 구분하기 힘든 미소를 지으며 다행이라는 말을 합니다.
"이케르에도 핑크로즈가 있는 걸로 아는데요.."
그 분 하고도 적당히 친해져도 괜찮지 않으려나요? 라고 말하며 입가를 가리고 웃습니다. 코벳이 누군가와 친하게 지낸다고요? 능력부터가 공간을 지배하고 자신에게 을이 되도록 하는 것이고, 이성이며 감성이며 모두 망가뜨리는데 가질 수 있을까요? 그럴 리가요. -
143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1:33:16아인하트주 안녕하세요! 되게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저는 지금 레주에게 퀘스트를 받은 상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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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라타-에버 (4022561E+5) 2017. 2. 2. 오후 11:33:26그 전에 알던 사이도 아니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와이번을 잡을 때 딱히 얘기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에게 건네었던 말은 여긴 자신들이 맡을테니 안전한 곳으로 도망가라는 말이였지만... 끝내 그녀는 와이번으로 인해 온 몸이 다진 고기처럼 되어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만큼, 잊을 사람은 다 잊어버릴만큼 짧은 만남이였지만 라타는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잊어버리면 가여우니까.
"...추모중이였습니다. 잠깐 인연이 있는 사람을 묻은 곳이라 가끔 제가 관리합니다."
'...가엽고... 가엽고... 그냥 미안한 소녀... 부디 네가 더이상 고통받지 않기를.'
그렇게 마음속으로 빌어주는 라타는 벌써 밤이 된 것에 속으로 혀를 찹니다.
"에버하르테님께서는 산책중이셨습니까?"
다른 학생이라면 밤의 숲은 위험하다고 핀잔을 주었을 라타였으나 무엇보다 에버하르테와 이쉬느였으므로, 라타는 딱히 그들을 걱정하거나 염려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이 숲에 무기가 아닌 꽃다발 하나만 덜렁 들고 혼자 온 본인이 위험했으면 위험했지... -
145 라타-에버 (4022561E+5) 2017. 2. 2. 오후 11:33:27그 전에 알던 사이도 아니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와이번을 잡을 때 딱히 얘기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에게 건네었던 말은 여긴 자신들이 맡을테니 안전한 곳으로 도망가라는 말이였지만... 끝내 그녀는 와이번으로 인해 온 몸이 다진 고기처럼 되어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만큼, 잊을 사람은 다 잊어버릴만큼 짧은 만남이였지만 라타는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잊어버리면 가여우니까.
"...추모중이였습니다. 잠깐 인연이 있는 사람을 묻은 곳이라 가끔 제가 관리합니다."
'...가엽고... 가엽고... 그냥 미안한 소녀... 부디 네가 더이상 고통받지 않기를.'
그렇게 마음속으로 빌어주는 라타는 벌써 밤이 된 것에 속으로 혀를 찹니다.
"에버하르테님께서는 산책중이셨습니까?"
다른 학생이라면 밤의 숲은 위험하다고 핀잔을 주었을 라타였으나 무엇보다 에버하르테와 이쉬느였으므로, 라타는 딱히 그들을 걱정하거나 염려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이 숲에 무기가 아닌 꽃다발 하나만 덜렁 들고 혼자 온 본인이 위험했으면 위험했지... -
146 라타-에버 (4022561E+5) 2017. 2. 2. 오후 11:33:48그 전에 알던 사이도 아니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와이번을 잡을 때 딱히 얘기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에게 건네었던 말은 여긴 자신들이 맡을테니 안전한 곳으로 도망가라는 말이였지만... 끝내 그녀는 와이번으로 인해 온 몸이 다진 고기처럼 되어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만큼, 잊을 사람은 다 잊어버릴만큼 짧은 만남이였지만 라타는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잊어버리면 가여우니까.
"...추모중이였습니다. 잠깐 인연이 있는 사람을 묻은 곳이라 가끔 제가 관리합니다."
'...가엽고... 가엽고... 그냥 미안한 소녀... 부디 네가 더이상 고통받지 않기를.'
그렇게 마음속으로 빌어주는 라타는 벌써 밤이 된 것에 속으로 혀를 찹니다.
"에버하르테님께서는 산책중이셨습니까?"
다른 학생이라면 밤의 숲은 위험하다고 핀잔을 주었을 라타였으나 무엇보다 에버하르테와 이쉬느였으므로, 라타는 딱히 그들을 걱정하거나 염려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이 숲에 무기가 아닌 꽃다발 하나만 덜렁 들고 혼자 온 본인이 위험했으면 위험했지... -
147 라타주 (4022561E+5) 2017. 2. 2. 오후 11:34:16중복.... (뒷목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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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요슈아주 (6457359E+5) 2017. 2. 2. 오후 11:36:26>>147 괜찮아요, 그럴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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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요슈아주 (6457359E+5) 2017. 2. 2. 오후 11:38:15빨강빨강
빨강검정
검정검정
하양검정 -
150 피터주 (483734E+59) 2017. 2. 2. 오후 11:39:06퀘스트..! 부럽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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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네로-네빌 (2280642E+5) 2017. 2. 2. 오후 11:39:07네빌의 모습을 본 네로의 머릿속에 든 첫 번째 생각은 눈동자가 예쁘다, 두 번째 생각은 고양이 같다. 였다.
자세히 보니 고양이 모양 후드였다. 오, 멋져! 나도 이렇게 해볼까, 했지만 그건 그만두기로 한다. 이 아이 만의 개성일 수도 있으니까.
그 색이 다른 두 눈동자에, 고양이가 연상되는 모습에 네로는 잠시, 네빌의 대답을 듣지 못한 듯 멍하니 서 있었다.
요즘 들어, 아름다운 사람들을 많이 보는 것 같았다. 이 아이에 대해 교환일기에 뭐라고 쓰면 좋을까-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는 고개를 좌, 우로 흔든다.
내 정신 좀 봐, 자기 소개도 안했어.
"아, 나는 네로... 라고 하고 레피아 1학년 인데 ... 혹시, 밤산책 좋아해?"
자신과 나이 차이가 많아 보이지 않아, 그렇게 질문했다. 성까지 다 붙혀서 말할까 했지만, 그건 패스하기로 했다. 변덕이다. 초면에 반말로 하면 되겠냐는 잔소리가 들리는 듯 했지만, 노아르는 자고 있으니까-! 하고 속 편한 생각을 해본다.
후드를 벗을까, 하고 자신이 쓴 모자를 아래로 내리자, 꽁지머리를 푼 검은색 머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거의 처음으로 후드를 벗는 기분이었다. -
152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1:39:44>>150 첫 퀘스트라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난이도 하라고 하니까 할 수 있을거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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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노아르(네로)주 (2280642E+5) 2017. 2. 2. 오후 11:40:12퀘스트!!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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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프란-코벳 (9581604E+5) 2017. 2. 2. 오후 11:40:20“하긴... 재능에는 한계가 명확히 정해져 있으니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 게 있지. 초월적인 노력이 아니고서야...”
프란만 해도 장미의 귀족 영애로 태어난데다 신의 축복까지 받았으니까요. 온전히 노력만으로 여기까지 왔다기에는 무리가 있죠. 운이 좋은 거지. 프란은 수긍합니다. 생각해보면 다른 아이들은 얼마나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살까요?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오는 것 조차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을테죠. 프란은 그들에게 미안해집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그렇지. 지금은 다 낫기도 했고... 목숨을 잃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니까.”
더 높은 곳에서 떨어졌으면 다리만으로 끝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프란은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해요. 그 피냄새, 동생의 울음소리 전부 다... 아니아니, 슬픈 기억은 여기서 끝내야겠죠?
“그래? 한 번 만나봐야겠다. 아직까지는 마주친 적이 없거든. 알려줘서 고마워!”
프란은 다시 방긋 웃으며 명랑하게 대답합니다. 그 핑크로즈 출신의 아이도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네요. 같은 장미의 귀족 출신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그린로즈는 없는 걸까요? 프란의 친척도 한 번 만나보고 싶은데 말이죠.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핏줄이 땡긴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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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리오주 (8229871E+5) 2017. 2. 2. 오후 11:43:57근데 저도 별 생각없이 페일로스에게 인사 한번 해야할 것 같아서 레주에게 물어본건데 바로 퀘스트가 될거라고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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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라타주 (8650933E+5) 2017. 2. 2. 오후 11:44:48부럽지만... 축하드릴거에요 개인 퀘스트를! 리오주 요슈아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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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코벳-프란 (6147965E+5) 2017. 2. 2. 오후 11:47:15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수치화한다면.. 적어도 노력으로 커버가능할 정도는 아닙니다. 애초에 능력을 지닌 것부터가 다르죠. 게다가 이런 능력은.. 싫어하면서도 그게 없었다면. 이란 상상을 하기 싫어하는 걸 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초월적인 노력을 해본 적 있던가요? 나름 버티기 위해 한 거라고 생각해도 그게 그런 것이란 보장은 없지 않나요? 이런 생각들을 머릿속 저 한구석에 박아넣고는 고개를 흔듭니다.
"그래도 핑크로즈 가문에서 도와드릴 순 있었잖아요?"
만일 평민이었다면 지나가던 핑크로즈가 없거나 치유의 능력을 지닌 사람이 없었다면 그냥 쇼크로 죽어버리거나 평생 앉은뱅이였지 않았을까요? 라고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기에 그저 희미하게 웃기만 합니다.
"전 선배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그 선배도 5학년이라고 들었고요. 지나가듯 들은 거라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158 네빌 - 네로 (0073191E+5) 2017. 2. 2. 오후 11:49:27소년이 고개를 살짝 기울이자 후드도 기울어졌다. 그에 따라 귀가 살짝 살랑이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그저 평범한 옷인 만큼 움직임에 따라 흔들렸을 뿐이지만 말이다. 붉은색과 푸른색의, 색이 서로 다른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을 네로라고 말한 이를 바라보았다. 자신보다 커 보이는 키와 검은 머리. 그리고 검은 눈. 세까만 사람이었다. 잠시 눈을 깜빡였다. 느리게.
"엘리사의 1학년 생 네빌 스미스라고 합니다. 동급생이었군요."
같은 1학년 학생이었다. 동갑인지 아닌지는 몰랐다. 같은 학년이라도 나이는 분포가 다양하니까. 네로는 검은 머리카락이 조금 길었다. 타박타박 걸어 소년은 네로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 흥미를 보이는 것일까.
"네. 좋아합니다."
소년은 밤산책을 좋아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밤을 좋아하는 탓이었다. 낮보다는 밤이 좋았다. 고요했으니까. 이제는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깊은 밤에는 아무도 괴롭히지 않았기에 네빌은 밤이 좋았다. 고요하고, 아름다워서. 정말로 이제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였다. 부모님이 들으면 울까? 잠시 그런 생각을 하였다. 알릴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니까 의미 없는 생각이었다.
"수상한 분이라 잠시 생각했습니다."
태평한 어조로 담담히 말했다. 공인인 것 같은 표현을 빌리자면, 어느 수상한 종교단체의 교인. 같은 느낌으로 보였다고 소년은 생각했다. -
159 퀘스트들 (9748448E+5) 2017. 2. 2. 오후 11:52:10리오 카발레리아, 복학. 서류에 도장을 찍으며 그녀는 날개를 펼쳐 쥐가 나지 읺도록 스트레칭을 하듯이 그것을 팔락였습니다. 그의 성격이라면 분명 루치페르와 대척점이 설겁니다. 정의와 정의란 이름을 뒤집어 쓴 추종자 살인의 정당화. 그것보다 베로니카님이 아직 돌아오질 않았습니다.그것이 걱정인데....펜을 이리저리 돌리던 그녀는 노크소리에 본능적으로 투시를 해 노크의 주인을 바라보았고, 들어오라는 말을 내뱉었습니다.
"어서오세요, 리오군.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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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팩트가 부숴지면 좋으련만...애석하게도 부숴지질 않습니다. 설상가상 어디선가 당신의 왼팔을 구속했습니다. 부숴버리죠, 아니, 박살을 내버리죠.
당신이 박살나기 전에!
아티팩트 B: hp 42
아티팩트 D: hp 600
아티팩트 E: hp 300 -
160 프란-코벳 (9581604E+5) 2017. 2. 2. 오후 11:52:20“그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정말이야...”
장미의 귀족으로 태어나서 받는 혜택은 생각보다 어마무시하답니다. 평민들은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을 때 프란을 비롯한 높으신 분들은 그저 발 뻗고 앉아서 내일 아침은 뭘 먹을지 정도의 고민만 생각하고 있겠죠. 프란도 그 사실을 잘 압니다. 그래서 더욱 스스럼없이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는 거구요.
“얼핏 들은 것 같기는 한데 내가 원래 아는 사람들이랑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면 다 흘려들어서... 최근에는 엘리사 대표 앞에서 엘리사 대표가 누구냐고 물은 거 있지?”
프란은 어색하게 웃습니다. 아이 쪽팔려라... 발을 넓힐 필요가 있겠어요. 가급적이면 그러지 않으려고 했건만... 어쩔 수 없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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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에버하르테 - 라타 (3860652E+5) 2017. 2. 2. 오후 11:57:37" ...아아. "
역시, 그녀의 앞에 있는것이 무덤일것이라는 추측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그러나 그것이 정확히 누구의 무덤인지는 알 수 없었다. 누구의 무덤인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이런 문제는 말을 함부로 꺼내면 오히려 상황이 안좋게 흘러갈 가능성이 다분했음으로. 에버하르테는 그저 조용히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 ...Rest in peace. 고인의 명복을 빌지. "
에버하르테의 눈이 감겨 묵념하듯 고개를 떨구었다.
에버하르테는 불사의 삶을 산다는 피닉스이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죽을 걱정도, 두려움도 없이 살아왔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죽음'이라는 개념에 타인보다 좀 더 민감했다. 언젠가 자신은 죽을것이다. 그리고 불꽃속에서 다시 태어날것이다. 하지만, {자신 뿐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럴 수 없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만 남겨져 살아간다 라는것은... 어쩌면, 조금은, 조금은 쓸쓸한 일일지도 모른다. 감정이란것이 없어보이는 에버하르테마저도. 그리 생각하니 저 무덤안에서 고이 잠들어있는 이름모를 자를 두고 살아있는 라타의 심정이 약간, 아니 살짝, 아니 좀 이해가 갔다.
" .. 아. 그런 셈이지. 아무래도 이쉬느는 기숙사보단 숲 쪽이 더 편할테니. 자주 오고있지. "
물론 잘 때는 자신의 방에서 함께 잠들지만.
그러고 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군. 이런이런. 조금 더 느리게 가도 상관 없는데 말이야.
" 한밤중의 숲은 위험하다. 그것도 맨몸으로는 더더욱. "
원래였으면 라타가 했을 말을 본의 아니게 가로채었다. -
162 리오-페일로스 (8229871E+5) 2017. 2. 2. 오후 11:58:14노크 소리에 맞춰서 들어오라는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들어가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문고리를 잡고 돌리기 전에, 복장이 잘 잡혀있는지 확인하면서 옷맵시를 다시 잡았습니다. 한명의 기사로서, 옷가짐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품이 없는 기사는 기사로서 평가가 깍이게 될테니까요. 한 사람의 기사로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옷맵시를 다시 잡은 후에 마침내, 문고리를 잡고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에는 당연하지만 페일로스 교관님이 계셨습니다.
한달여만에 보는 교관님의 모습은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앉아계시는 자리와 조금 떨어진 곳에 멈춰서서 한쪽 팔을 굽히고서 기사로서의 인사를 교관님에게 올렸습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교관님. 여전히 건강해보여서 다행입니다. 아이젠에 이런저런 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개인적인 일이라고는 하나, 그 자리에서 4학년의 선배로서 함께 하지 못했다는 점이 정말로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다시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사람의 기사로서..."
나름대로의 맹세의 말을 교관님에게 올린 후에 천천히 교관님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손에 쥐고 있는 봉지를 교관님의 앞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습니다.
"업무를 보는 중이셨습니까? 좀 드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여기로 오는 길에 사 온 도넛입니다. 제법 맛이 좋기로 유명한 도넛이니 입에 맞으실겁니다." -
163 이름 없음 (9748448E+5) 2017. 2. 2. 오후 11:59:25베로니카!
럭스!
...루치페르? -
164 뷔라르제 (6518971E+5) 2017. 2. 2. 오후 11:59:59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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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전 12:00:16핫 색 제대로 나왔다!
우리 mpc 삼인방 대사를 구분할 방법이 생겼습니다! -
166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전 12:00:28오 mpc들도 각자 색이 지정되나 보네요. 베로니카 색 이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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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2:02:19뷔라르체주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퀘스트 중이어서...
>>165 헛..?! 저렇게 3인의 색이 나뉘는건가요?! 오오오! 멋지다! 그런데 럭스가 잘 안 보이네요. ;ㅁ; -
168 이름 없음 (2031042E+5) 2017. 2. 3. 오전 12:02:23저도 퀘스트를 받고싶지만...
스밀레가 예상되니 둘중 한분의 퀘가 끝나면! -
169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전 12:02:48난 언제쯤이면 개인 이벤트를 해볼까?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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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전 12:03:20개인 이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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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전 12:03:41것보다 럭스 색이 잘 안보이네요.
역시 럭스는 공기야.
럭스: 너무해! -
172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전 12:03:45>>167 사실 레주가 럭스의 존재감을 표현한거야
(절대아님 -
173 네로-네빌 (7610257E+5) 2017. 2. 3. 오전 12:04:15"같은 학년이었구나-! 만나서 정말 반가워~"
같은 학년이구나! 다행이다!! 배시시, 웃으면서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 자신을 응시하는 네빌에게 대답했다.
그래서 그 아이가 더 가까이 다가왔을 때 눈에 띄게 굳었다. 고양이 같은 아이가, 그 눈동자가 가까이 다가와서 어쩔 줄 몰라, 지은 표정이었다. 장난만 잘 칠 뿐, 그는 다가가는 게 서투르니까.
"그렇, 구나! 역시 밤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어! 밤 특유의 분위기는 정말 멋지지 않아?!"
밤산책을 좋아한다는 대답에 긴장이 간신히 풀려, 밤에 대한 예찬론을 늘어놓는다. 네로는 밤을 좋아했다. 자신의 시간이라서 좋았고, 귀를 기울일 때마다 들리는 풀벌레 소리가 좋아서 좋아했다. 그래서 밤을 자신의 시간으로 하겠다고 선뜻 정했으니까.
"하하핫, 역시 그렇지? 자주 오해 받더라고... 수상한 종교에서 나오지 않았냐고.... 음.... 후드가 너무 얼굴을 다 가려서 그런가?"
태평한 어조의 말에 제법 진지한 목소리로 말하다가 빙그레 미소 짓고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거린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멋지다고 했으니까 계속 쓰고 다닐 거지만-! 아. 내 쌍둥이 형인데, 이름이 노아르야. 나하고 같은 레피아 1학년에, 자신을 노아 라고 불러주는 걸 더 좋아해."
쌍둥이 형이니, 동생이니 하는 건 전부 거짓말이지만. 둘은 늘 그렇게 말했다. 쌍둥이. 응,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
"너도 형제가 있니? 내 형은 나랑 성격이 달라서 말이야, 가끔 나에 대한 취급이 남보다 못한 것 같을 때도 있어. 위험한 상황일 때 구해주지도 않고! 이거, 동생한테 너무한 거 아니야?!"
물론, 그 위험한 상황의 계기는 네로 본인이 친 장난 때문이었고, 크게 톡톡히 혼난 거지만. 제법 과장까지 해가며, 네빌에게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늘어놓다가 아, 하고 입을 다물었다가 조용한 목소리로 말한다.
"미안, 초면인데 내가 너무 많이 떠들었다...." -
174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전 12:04: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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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전 12:05:14나도 레주 퀘 다 끝나면 퀘스트.. 받을 수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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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라타주 (6585203E+6) 2017. 2. 3. 오전 12:06:52//루치페르 색... 니베아 수박 립스틱이랑 색갈이 같네요. ...펄이 들어있는데... 엄. 왠지 이거 바를때마다 루치페르가 생각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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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코벳-프란 (216574E+60) 2017. 2. 3. 오전 12:08:40"다행인 거죠. 그렇지만 얻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아니 정확히는 그 노력은 대단하게 보지만, 얻지 못하는 걸 얻지 못한다고 징징대는 걸 좋아하지 않을 뿐이예요."
저 또한 그런 이였던 적이 있었기에. 사람을 지배함으로써 간단히 얻은 모든 것은 소용없는 일이기에.
"엘리사 대표...라. 나쁘지 않네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시간을 재어봅니다. 아. 시간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끝내야 할 시간이예요.
"들어가 봐야 하겠네요. 밤중의 산책도 즐거워졌네요."
누군가와 친해진다. 는 건 코벳에게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것일까요? 란 질문을 자신에게 해도 자신은 답을 들려줄 수 없습니다. 본래 제일 위에 있는 사람 위엔 언제라도 끊어질 듯한 검이 있고, 왕관의 무게를 그 가느다란 목으로 지탱해야하지요. -
178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전 12:08:47>>176 루치페르가 추천한 립스틱! 니베아 수박 립스틱! 바르면 샤방샤방하게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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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이름 없음 (596429E+59) 2017. 2. 3. 오전 12:11:26실베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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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퀘스트 (2581843E+6) 2017. 2. 3. 오전 12:11:32기품있는 모습에 그녀는 만족한다는듯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누가 저 기사를 개인 수행원으로 데려갈지가 의문이군요. 살짝 미래를 엿볼까요? 오, 가능성이 다섯개가 있네요. ...잠깐, 저 가능성중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게 있습니다. 저건 정말 안돼요.
"괜찮아요, 리오군. 이제부터 열심히 기사의 본분을 다해주시길 바랄게요. 언제나 그랬듯이요...아, 고마워요."
도넛이라니. 그녀는 도넛을 좋아합니다. 달콤하니 사르르 녹는 설탕이 잔~뜩 입혀진 도넛을. 레피아가 가끔 장어즙과 함께 그것을 뺏어먹곤 하지만, 이번엔 뺏기지 않을겁니다. 만족스러운, 아니...무언가 도넛을 노리는 눈빛으로 그녀는 봉지를 바라보더니 그를 바라보며 무언가를 건네주었습니다. 흐음. 호루라기네요?
"교내 순찰을 부탁해도 괜찮을까요? 무슨 일이 벌어지면 싸우지 말고 이 호루라기를 불어주세요."
[퀘스트] - "네놈의 장어즙은 무슨색이냐!!!"
[교내 순찰을 갔다오자!]
[보상 - 복귀 패키지(3주 이상), 레피아의 장어즙(?)] -
181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2:11:32음. 모두들 다 개인 퀘스트 받으실수 있을거에요!! 저는 그냥 이번에 타이밍이 좋았던 것일테고요. 그냥 페일로스 교관님에게 인사라도 해야지! 룰루랄라 하고 레주에게 일상 신청했다가 퀘스트 들어간 케이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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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전 12:11:44>>179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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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프란-코벳 (5784722E+6) 2017. 2. 3. 오전 12:12:11들어가봐야 한다라... 그러고보니 시간이 많이 늦었죠? 프란은 코벳을 부드럽게 땅에 내려놓습니다. 동시에 프란 또한 완벽하게 착지했구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역시 누군가랑 대화하는 건 좋단 말이죠. 프란은 생긋 웃습니다.
“그러네? 나도 슬슬 가봐야겠다. 잘가~.”
프란은 코벳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총총 뛰어가버립니다. 간만에 만난 아이라 그런지 더 반가웠네요!
/여기서 끊을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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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2:12: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제목의 상태가?! 그 전에 가능성이 5개? 뭐,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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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2:12:37실베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코벳주와 프란주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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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전 12:13:36사실 모든 개인 퀘스트들 제목은 약을 거하게 마셨습니다.
베로니카의 개인 퀘스트는 (더미데이터)
[어머님, 몸도 편찮으신데 좀 쉬세요]
입니다. -
187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전 12:13:57실베주 어서와요!
코벳주와 프란주 수고하셨어요!! -
188 라타-에버 (6585203E+6) 2017. 2. 3. 오전 12:14:06"...오늘은 찾아오는 사람이 제법 많았으니까. 그녀도 제법 좋알을 것 같네요."
찾아와 주는 이는 라타밖에 없으니, 이정도면 무덤에 묻힌 고인이 어떤 사람이였는지는 몰라도 사후에는 제법 많이 찾아온 셈입니다. 라타는 에버하르테가 소녀의 무덤에 애도의 말을 하며 묵념을 하자 옆에서 그것을 가만히 지켜봅니다. ...기사의 필연중 하나는, 늘 죽음을 보는 것 이겟죠. 죽어간 동료들, 지켜야 했던 사람들, 쓰러트려버린 적 등등... 이런 풍경이 라타는 익숙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 쓸쓸한 생각이군요.
"그렇군요. ...그나마 학교가 숲이랑 가까히 있어서 이쉬느에겐 다행이겟네요."
그의 금호를 살펴보며 말하던 라타는 이내 에버하르테가 하는 꾸중을 듣고 살짝 찔렸는지 시선을 옆으로 옮깁니다.
"ㄱ.... 졸면서 오느라 무기를 챙긴다는게 꽃다발만 챙겨서 와버리는 바람에 좀 그렇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반을 새거나 쪽짬만 자면 정신이 이상해진다는 말을 듣긴 들어봣어도 라타같은 경우는 그런걸 감안해도 어이가 없는 일이군요. 어이! 아가씨! 댁은 기사입니다만?! -
189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전 12:14:20>>186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렞쨩.. 에버.. 개인퀘스트.. 있어..?(초롱초롱 -
190 요슈아 에루인 (4498972E+6) 2017. 2. 3. 오전 12:14:30에루인 side
" ...장난하냐? "
박살나지 않았다..약해 빠진 녀석, 나는 왼팔까지 어느 새 구속된 것을 느끼며 짜증을 냈다.
아티팩트 주제에 이렇게 귀찮게 만들다니, 이 하나를 박살내도 남는 게 두 개, 특히 목을 속박하는 아티팩트를 찾아내지 못하면 최소한 실패 확정이다.
심하면 사망이겠지, 이 녀석의 몸에서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이상 죽음은 내게도 위협적이야, 망할, 할 수 밖에 없겠구만.
" 그렇게도 날 힘들게 하고 싶다, 그 말이지.. "
난 팔에 결정을 씌워 검과 일체화했다, 검은 에너지의 흐름, 검은 아티팩트를 노리고 내리쳐진다.
.dice 118 260. = 161
대상 아티팩트 B -
191 요슈아주 (4498972E+6) 2017. 2. 3. 오전 12:15:56생각보다 더 눈이 아프ㄱ네요
그..불편하시면 죄송합니다! -
192 이름 없음 (0304426E+5) 2017. 2. 3. 오전 12:16:20으악 빨강빨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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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전 12:17:52실베주 어서오세요.
리오 가능성이 다섯개라니! 다 궁금해지네요. 오오 궁금궁금
그리고 새로고침 하자마자 엄청난 레스가 나와서 식겁했습니다. 에루인... 엄마야... -
194 라타주 (6585203E+6) 2017. 2. 3. 오전 12:17:55어서와요 실베주!
>>178 ㅡ막 멜론향이랑 비슷하지만 수박향이래요! 그게 색이 약간만 있어서 그거만 바르면 모르겟지만 그거+촌스러운 색이 나서 안 쓰던 틴트 를 같이 쓰면 제 기준에서 인생 핑크가 나옵니다!
>>186 왠지 라타의 개인 퀘스트 제목에 걱정이...
라타: 뭐든간에 네 머릿속보다는 정상이겟지... (팩트폭력)(오너극딜) -
195 리오-페일로스 (1748905E+6) 2017. 2. 3. 오전 12:17:58"저의 기사도에 걸고서 반드시.."
교관님의 말씀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강한 맹세의 말을 꺼냈습니다. 이 맹세를 걸고서 한 말은 지금까지 전 한번도 어긴적이 없습니다. 스스로가 믿는 기사의 길. 그것은 절대로 어길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곧 저의 인생이니까요.
아무튼 운이 좋게도 교관님이 좋아하는 것을 사 온 모양입니다. 만족스러운 눈빛으로 도넛이 들어있는 봉지를 바라보는 것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역시 맨손으로 오지 않은 것이 정답이었습니다.
하기사, 맨손으로 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니까요. 오랜만에 지도 교관님을 만나는데 맨손으로 만난다는 것은 기사의 자세로서 어긋나는 일입니다.
이어 교관님은 저에게 호루라기를 주었습니다. 그것을 받으니, 교관님은 저에게 교내 순찰을 지시하셨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면 절대로 싸우지 말고 이 호루라기를 불라는 지시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교내 순찰. 평소에도 자주 하는 것입니다. 기사로서 곤란한 이들을 돕기 위해서 자주 돌아다니는 편이니까요. 절대로 심심해서 산책을 나간다거나 그런것이 아닙니다.
"그 정도의 일이라면 얼마든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젠의 평화를 위해서. 그리고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 범위는 교내 전체입니까? 아니면 특정한 구역이 있습니까? 그리고, 호루라기를 부는 것은 제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비상사태의 경우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제가 해결 할 수 있더라도,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입니까?"
궁금한 점에 대해서 교관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이 같은 경우는, 지시에 따르는게 좋을테니까요. -
196 이름 없음 (0304426E+5) 2017. 2. 3. 오전 12:18:26실베주는 심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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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전 12:18:31당연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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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이름 없음 (6585203E+6) 2017. 2. 3. 오전 12:19:00에루인... 히익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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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피터주 (100043E+62) 2017. 2. 3. 오전 12:20:28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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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전 12:20:57노아르(네로)는..... 일단 저주를 풀어야 개인 퀘가....(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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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이름 없음 (0304426E+5) 2017. 2. 3. 오전 12:22:12(딩굴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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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이름 없음 (6585203E+6) 2017. 2. 3. 오전 12:22:19>>196 실망스럽게도... 돌리는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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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전 12:24:59프란주는 슬슬 잘게요. 다들 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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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코벳주 (216574E+60) 2017. 2. 3. 오전 12:25:00프란주도 수고하셨어요.
개인 퀘스트...벋고싶네요..(눈반짝) 며칠 뒤에 신청해도 될까나요.. -
205 퀘스트들 (2581843E+6) 2017. 2. 3. 오전 12:25:14아티팩트 하나를 부수자 목을 죄던 속박이 풀렸습니다. 그렇지만 다리 하나와 팔 하나를 결박당한 상태. 당신은 또한 무언가를 하나 더 깨닫습니다.
빠르게 부수지 않으면 자가수복을 한다는 것. 하나의 아티팩트가, 눈에 띄게 말끔해졌습니다.
아티팩트 D: hp 600 (자가수복)
아티팩트 E: hp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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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고싶은 곳으로 가는게 좋아요. 사실상 동아리방은 폐쇄 수준으로 결계가 쳐져있어서 신이 아닌 이상 들어가지 못하고, 그저 학교 복도만 돌아주세요. 그리고...무조건 부는게 좋아요."
그녀는 눈을 어디론가 굴리더니 낮게 중얼거렸습니다.
"당신이 오기 전에 순찰을 하던 아이가 중상을 입었거든요. 해결하겠다고 나서가다 그런 것 같아요. 무조건 부세요.호루라기."
자, 다녀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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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 덕에...]
"...이 힘은 뭐지."
"아, 그거..? 내가 사람을 보내서 아티팩트를 다 부수고 있거든...."
"네 이년....."
베로니카는 사이러스를 향해 검을 휘둘렀고, 그의 흠없는 얼굴에는 붉은 선과 함께 피가 흘러내렸습니다.
"같이 나락으로 떨어지자꾸나. 타락한 빛아."
"애석하게도 그건 너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죽어가는 용아." -
206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전 12:26:37다들 어느순간 뿅 하고 나타날겁니다.
요슈아와 리오는 내일 완벽히 마무리 짓겠습니다.
내일 저녁에 이벤트 프롤로그 있어요 :) -
207 네빌 - 네로 (534933E+59) 2017. 2. 3. 오전 12:27:31"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하고. 가벼운 인삿말 후에 굳은 네로를 소년은 가만히 바라보다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 의문과 약간의 걱정이 표정에 드러났다. 사람이 어렵나 생각하기에는 붙임성이 좋았다. 갑자기 다가서서 놀랐나 생각하며 조금 느릿하게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그러기 전에, 소년의 긍정에 금방 표정이 풀려 이러저러하게 밤을 예찬하는 것을 보고 소년은 살풋 웃었다. 괜한 걱정이었구나 하고 소년이 생각하였다.
"네. 적막하고, 서늘합니다. 달과 별의 빛이 하늘하늘 내려앉은 밤의 세계는 꽤나 예쁘죠."
생글 소년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공통화제는 상를 좁힐 수 있는 꽤 좋은 요소였다. 낮 보다는 밤. 야행성인 둘에게는 꽤 괜찮은 공통화제가 존재하였다. 잔잔한 밤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밤에 한 침대에 형이랑, 동생 사이에서 웅크리고 온기를 느끼는 것도 좋아하였다. 인간의 체온이란 따뜻하다는 것을 처음 크게 느꼈던 때라 좋아하였다.
"쓰고다닌다 하더라도, 조금만 더 후드를 올리는 건 괜찮지 않을까요."
그러기만 하더라도 신뢰의 도약을 할 것 같은 인상을 조금이나마 더 순화시킬 수 있을텐데. 소년은 무심한 어조로 담담하게 미묘한 내용을 입에 담았다. 엄청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밀짚만 있다면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 기술이 어딘가에 있던가?
"없..아니, 아니요. 네. 있습니다. 위로 형이 하나, 아래로 여동생이 하나."
말이 잘못 나왔기에, 소년은 얼른 말을 바꾸었다. 자신에게는 형제가 있었다. 제대로 된 부모가 있었다. 그것을 소년은 다시금 되새겼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지만, 그게 마냥 쉬운 것도 아니었다.
"아뇨. 괜찮습니다."
정말로 괜찮다는 듯, 작은 미소까지 입가에 매단 소년이 잔잔한 목소리로 말을이었다.
"저는 말재주가 변변치 않기 때문에. 그리고 할 이야기도 적은 탓에 차라리 듣는 쪽이 더 좋습니다."
말할 것 없을 정도로 평범한 인생을 산 것은 아니다. 다만 태연하게 입에 담을 정도로 훈훈한 이야기는 적었다. 최근에서야 겨우겨우 손에 쥔 평화다.
"아. 후에 노아르란 형제분을 만난다면 험담을 그대로 알려드릴 생각은 있습니다만. 이건 상관 없죠?"
소년이 아주아주 태연하게 말했다. 험담이라고 할까, 소소한 불평이었지만 아무튼. -
208 이름 없음 (6585203E+6) 2017. 2. 3. 오전 12:28:01잘저요 프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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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네빌 (534933E+59) 2017. 2. 3. 오전 12:28:37신참 패키지는 없나요.
게임 보면 막 신입 유저한테 이것저것 퍼주던데(;;;) -
210 이름 없음 (0304426E+5) 2017. 2. 3. 오전 12:28:47잘자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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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네빌 (534933E+59) 2017. 2. 3. 오전 12:28:54안녕히주무세요 주무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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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전 12:29:50신입도 퍼줍니다 ^-^
일단 저도 숙면을.. -
213 리오-페일로스 (1748905E+6) 2017. 2. 3. 오전 12:31:05"참고하겠습니다. 그럼 저의 개인행동은 삼가하고, 일이 생기면 호루라기를 불도록 하겠습니다."
내려진 지시사항은 학교 복도를 돌고, 사건이 벌어지면 스스로 움직이지 말고 그저 호루라기를 부는 것.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끄덕이면서, 말을 되세겼다. 이어 들려오는 정보. 순찰을 하던 이가 중상을 입었다. 해결하겠다고 나서다가 그렇게된 것다. 무조건 불어야만 한다.
그 정보를 머릿속으로 기억하면서 다시 한번 교관님에게 인사를 올렸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반드시 불도록 하겠습니다. 한 사람의 기사로서, 너무 무모한 짓을 하지 않는 것도 지켜야할 도리중 하나니까요."
물론 모시게 될 주인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걸어야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목숨이 붙어있고, 검을 계속 들 수 있어야 기사로서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학생이 다친걸까요? 순찰을 돌 정도면, 약한 이는 아닐것입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제가 강한 것은 아닙니다. 전 그저, 평범한 기사로서의 실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무튼, 학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저는 천천히 복도로 나간 후에 순찰을 시작했습니다. 자. 과연 무슨 일이 있을까요?
//내일 마무리를 짓는다는 것은, 아마도 여기까지인 모양이네요. 수고하셨어요! 레주! -
214 네빌 (534933E+59) 2017. 2. 3. 오전 12:31:17안녕히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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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2:31:36주무시는 분들은 모두 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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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에버하르테 - 라타 (7832428E+6) 2017. 2. 3. 오전 12:31:44" ... "
자신의 시선을 피하는 라타를 가늘게 뜬 눈초리로 찌릿, 그리고 흐릿하게 째려본다. 자백의 귀걸이가 없어도 상대를 깊게 압박해오는 날카로운 눈빛이었다. 누가 봐도 '말은 없지만 매우 확실히 혼내고 있다'는 느낌의.
졸면서 왔다라.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위험천만하군. 최근에도 학생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아무런 무기도 챙겨오지 않다니. 무모하지 않은가. 아니면 그 만큼 실력의 자신감이 있는건가?
그렇게 말없이 라타를 바라보고 있다가 흐릿한 시선을 거두고 작게 '이런이런' 하는 제 말버릇을 툭 내뱉는다. 뭐, 이번에 실수를 했으니 다음부턴 그러지 않겠지.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녀는 그정도로 바보같고 어리석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 ..이럴 줄 알았다면. 나도 꽃다발을 들고오는 편이 좋았겠군. ..위치는 외웠으니, 다음부터 들고오면 되는거겠지만. "
라타에게서 뒤를 돌아 타인에게 들릴락 말락할 정도의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면서 말한다. 겉으론 무감정하고 냉혈해 보이지만 사실 속은 꽤나 상냥한 편에 속하는 에버하르테의 내면이 무의식적으로 반영된 문장이었다. 물론 당사자가 이 소리를 들으면 100% 확률로 나지막히 '조용히 하라'는 말을 했을테지만. ..그러나, 어느쪽이든 부정을 하진 않는것같다.
" 하지만, 심각하군. 자신의 무기를 놔두고 올 정도로 피곤하다는 소리 아닌가? 요새 무리를 하고있나보군 그래. 그렇지 않나. " -
217 이름 없음 (0304426E+5) 2017. 2. 3. 오전 12:32:13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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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이름 없음 (2722535E+6) 2017. 2. 3. 오전 12:36:03잘자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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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뷔라르제 (3471815E+5) 2017. 2. 3. 오전 12:37:04손 비시는 분... 돌리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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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코벳주 (216574E+60) 2017. 2. 3. 오전 12:41:54다들 안녕하 주무세요. 코벳주도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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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요슈아주 (4498972E+6) 2017. 2. 3. 오전 12:42:58잘자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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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라타-에버 (2722535E+6) 2017. 2. 3. 오전 12:43:39윽 아무래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계획인걸까. 라고, 날카로운 에버하르테의 눈빛에 뜨끔 합니다. 확실히 이 숲이라는게 그냥 숲도 아니고, 몬스터나 마물이 안전하게 느껴질 만큼의 흉악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더더욱 지금 에버하르테가 보이는 반응이 정상적입니다. ...뭐. 지금의 무거운 협도로 싸우는 것 보다는 주먹질로 상대를 후드려 패는 것이 더 위력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말했다가는 그건 또 그거대로 방향이 이상해질 것을 알기에 라타는 그것에 대해서는 입을 다뭅니다.
"그녀는 아마... 찾아와준 것 만으로도 좋아할거에요."
라고 무심결에 말하다가 입을 다물어 버립니다. 마지막 말은 흐릿해서 못 들었지만 어쨋든간에 이것또한 잘못 말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에버하르테가 피곤하냐고 질문을 하자 속으로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고민에 고민을 합니다. 수련이야 뭐 맨날 강도를 조절해가면서 늘리는거니까 피곤한게 당연하지만 그렇게 말했다가는 몸을 깎아가면서 하는건 무모한걸 넘어서 무뇌아라고 까일지도 모르고... 아니 그렇다고 해서 근본적인 불면과 악몽의 저주는 또 어찌... 아. 귀찮아. 진짜로 귀찮아요.
"...몇 년 전에 큰 일이 생겨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잠을 잘 못 자는 축에 들게 되었습니다."
그냥 이렇게 둘러대기로 합니다. ...엄 근데 요새는 하루에 2시간에서 며칠에 한 시간 사이로 잘 자는 축에 속하는데도 졸리군요. -
223 이름 없음 (2722535E+6) 2017. 2. 3. 오전 12:44:16>>219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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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2:44:17>>219 지금 시간에 일상은 조금 힘들어서... 죄송합니다. ;ㅁ;
>>220 안녕히 주무세요! 코벳주! -
225 네로-네빌 (7610257E+5) 2017. 2. 3. 오전 12:46:03"흐음, 그래볼까.... 진짜 우린 똑같이 생겨서 이렇게라도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라기보단, 한 몸뚱이를 두 인격이 공유하는 거라서 외형이 같을 수 밖에 없는 거지만. 거기까지 말하지 않고 네빌의 의견을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내일 노아에게 얘기해줘야지. 어떤 반응일까!!
없다고 하려다가 말을 고치는 네빌을 본 네로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우리와 비슷한 사람인가? 하고 생각하면, 형과 여동생이 있다는 말에 아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하하핫, 내 이야기를 들어주니까 정말 신났어. 밤에 자주 만나러 나와도 돼?? 나도 이야기 상대가 필요했던 참이라서....! 응, 친구 하자!! 나랑!"
나도 친구를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에 네빌에게 말을 건넨다. 노아를 제외하자면, 거의 첫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눈에 띄게 우뚝 멈춰선다.
"얘기.... 안해주면 안될까....? 하면, 아마, 아니. 아마 정도가 아니라.. 확실히 나, 엄청 혼날지도....."
응. 분명 엄청 혼날거야. 노아가 화난 모습이 생각난 네로가 그걸 잊기 위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물론, 노아르가 들을 때 안 그런 척! 하고 자는 척을 한다던가, 시치미를 뚝 뗄 순 있지만.... 그렇게 하면 더 혼날 게 뻔했다. 지금도 화나면 나에 대한 대응이 짠데, 자기 험담을 늘어놓았다면 나오는 것도 안된다고 못 박을지도... 해서, 그는 조금 진지하게 부탁하는 것이다.
"그렇게 안 보여도 화나면 무섭거든...."
물론, 그 무서운 것도 네로 한정이지만. 저지른 잘못이 많는 네로는 고개를 흔들었다.
"... 그래도 만나면, 노아 라고 불러봐. 굉장히 좋아할거야."
쌍둥이라고는 하지만,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은 볼 수 없다. 그 모순이 생각나, 겁에 질려하던 모습이 장난인 것 처럼 금새 키득거리면서 말한다. 그러다 몸을 쭉 편다. 해야할 일이 생각났다.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 네빌. 내일 밤에.... 도 만날 수 있겠지?"
혼나지 않고 내일도 같은 길을 걷는다는 가정 하에 나오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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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이름 없음 (2722535E+6) 2017. 2. 3. 오전 12:47:30라타: 나 진짜 하루 3시간에서 5시간 정도 만이라도 픅 자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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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이름 없음 (2722535E+6) 2017. 2. 3. 오전 12:48:17엇 레스가 잘렸다...
는 코벳주 안녕히 주무세요! -
228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전 12:53:02https://postimg.org/image/w6oao5brh/
참치어장 내부 걸로 해보려했는데 안돼서 익숙한 아이로..
네빌이! -
229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전 12:53:29안녕히주무세요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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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2:55:17>>228 오오! 네빌 멋져요! 네빌!!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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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이름 없음 (4497725E+6) 2017. 2. 3. 오전 12:55:29>>228 앗! 네빌이는 이렇게 생겼군요! 정말 소년같아요!
머리... 빗겨주고 싶어요! -
232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전 12:56:39>>228 네빌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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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이름 없음 (0304426E+5) 2017. 2. 3. 오전 1:01:17제가 저런 귀여운 아이를 때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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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05:19저런 모습을 보니까 왠지 리오도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드네요. 음. 진짜로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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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이름 없음 (0304426E+5) 2017. 2. 3. 오전 1:08:05리오 연성..?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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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에버하르테 - 라타 (7832428E+6) 2017. 2. 3. 오전 1:09:40라타가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말에 대답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 한 후, 이어서 그녀의 과거 이야기가 얼핏이나마 들려오자 그제서야 입을 열고 나지막히 말한다.
"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군. "
이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의 절반 정도는 다들 하나같이 아픈 과거를 안고있다. 최소한 에버하르테 자신이 아는 자들은. 어쩌면 자신이 과거사를 듣지 못한 이들 중에서도 꽤 있을지 모르고. 심지어 몇몇 극소수의 학생들은 무려 타인으로썬 알 수 없는 이유로 신에게 직접 저주를 받은 자들도 있다고 들었다. 배신자 사이러스는 천신 오르페오님께 직접 처형당해 초라하고 보잘것 없이 모두의 앞에서 바람맞은 촛불처럼 꺼져버렸다. 그로 인해 이 나라, 이 세상은 마침내 평화를 되찾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구원받지 못한, 구원받을 수 없는 자들이 있었다.
..그녀도 그 중 한 부류일까.
" 매일매일 악몽을 꾸기라도 하는건가? "
의도치 않게 라타에게 직격탄을 날린 에버하르테의 머릿결이 숲바람에 휘날린다. 물론 이런 질문에 대답을 들어봤자 에버하르테는 라타에게 해줄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에버하르테는 라타의 자매도 아니었고. 라타에게 저주를 걸지도 않았으며. 그녀에게 살해당한 적도 없었다. 하지만.. 최소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줄 순 있다고 생각한다. 에버하르테가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었다면, 분명 그리 생각했을것이다. 이런것이..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 이니까. -
237 네빌 - 네로 (534933E+59) 2017. 2. 3. 오전 1:12:14"쓰고 안쓰고의 차이로 구분지을 수만 있다면 꼭꼭 가리지 않아도 될 거라 생각합니다. 가리는 건 아깝다고도 생각해요."
어떻게 해석하면 부끄러워질 수도 있는 말이었다. 가리기 아까울 정도로 잘생겼다, 고 해석이 가능하니까. 말하는 당사자의 표정은 참으로 무덤덤했다. 붉은색과 푸른색의 눈이 별 다른 감정 없이 담담히 빛났다. 달빛을 받아 빛났다. 사람을 비추며 빛났다.
말실수를 할 뻔한 것에 소년은 한숨이 나왔다. 익숙해질 만도 하였지만 익숙해지지 않았다. 소년은 자신의 가족을 좋아하였다. 그건 진심이었다. 하지만 역시 시간이 필요한 것일까. 소년은 생각하였다.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흘깃 눈치를 살펴보았지만 괜찮은 듯하였다. 안도가 옅은 한숨이 되어 나왔다.
"..친, 구.. ..친구.."
네로의 말에 소년은 멍을 쎄게 때리고 고개를 푹 숙였다. 작은 입에서 친구라는 단어가 띄엄띄엄 흘러나왔다. 무언가 있나- 하고 생각하게 될 때 쯤에 소년이 번쩍 고개를 들었다. 하얀 얼굴에 붉은기가 돌았다. 꽤 흥분한 모양이었다.
"네. 네. 좋습니다. 친구는 처음입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로 소년이 고개를 쑥 들이밀었다가, 곧 그게 실례란 것을 깨달았는지 바로 자세를 제대로 잡았다. 너무 흥분했다. 가족은, 있었다. 하지만 친구란 존재와는 거리가 멀었다. 한 명, 얻어본 적이 없었기에 소년은 잔뜩 흥분하였다.
"아, 네. ..농담이었으니 진지하게 들으시면 곤란합니다?"
슬며시 고개를 기울이며 소년은 웃었다. 농담이었다. 혼날 게 분명한데 험담했다는 걸 대놓고 알려줄 생각은 없었다. 나중에 약점삼아 쿡쿡 찔러볼 생각도 없.. 없-진 않았지만 많지도 않았다. 안심해도 좋다 네로여.
"알겠습니다. 후드를 쓰지 않은 네로를 생각하면 되겠죠? 노아란 분은."
그것 만으로는 구분이 힘들까. 어쩌면 노아르를 보고 네로의 이름을 보며 달려갈지도 모르는 소년이었다. 따로 구분이 가능한 특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다행스럽게도, 헤어스타일의 차이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건 지금의 네빌로써는 알 수 없는 이야기.
"매일은 불가능합니다."
소년이 안타까운 현실을 가벼운 어조로 입에 담았다. 매일 만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주는 가능합니다. 우리, 가능한 자주 만나요. 자주자주. 네로는 첫 친구니까요."
이 학교에 들어온 이후로 가장 밝게 소년은 웃었다. 첫 친구, 아주아주아주 좋은 어감이 입안을 굴렀다. -
238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12:19>>235 음. 만든다고 해도 제가 그림을 못 그려서 드림셀피를 이용하게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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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라타-에버 (3587731E+6) 2017. 2. 3. 오전 1:17:17만약 라타가 독심술을 할 수 있었다면 지금 에버하르테의 마음을 읽었을때 그녀는 휘청거릴 것이 분명하였다. ...역시 이 얘기는 민감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 앞에서는 피하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이런쪽으로 얘기가 흘러버리자 잠깐동안 라타는 진심으로 곤란한 상황이구나... 라고 생각하였다.
"뭐. 그래도 지금까지 버탸왔으니까 버틸만은 합니다."
파란만장한 삶이라는 얘기에 그렇게 대꾸히다가 악몽이라는 말에 잠깐 움찔 합니다. ...이런. 거짓말은 하기 싫었는데.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무거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만 라타는 이미 본인도 인식하지 못 한 새에 무거운 사람의 범주에 들어가 있습니다.
"...불면증에 걸려서 좀 고생할 뿐입니다."
미안. 미안. 하고 누군가에게 속으로 사과를 하며 라타는 말합니다. 이렇게 화제를 돌리려는 것이 얼마나 속내가 들키는 행동인지를 떠올리지도 못하고요."
"여기서 얘기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슬슬 늦었으니 같이 돌아가면서 마저 얘기를 하는게 어떨까요?" -
240 이름 없음 (0304426E+5) 2017. 2. 3. 오전 1:17:40리오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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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전 1:26:13https://postimg.org/image/as1bvpk9b/
겸사겸사 심심해서 그리다 나온 걸 보고 자괴감 들고 괴로워서 머리박..으려다 시간 보고 그만둔 (일단은)리오
내가 리오를 망쳤어!!(접시물)(코박기) -
242 라타주 (3587731E+6) 2017. 2. 3. 오전 1:30:04네빌주의 그림체는 샤프한 편이네요! 에! 코박지 마요! 잘 그린 것 처럼 보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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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31:30만드는 도중에 잠깐 봤는데 네빌주의 금손 연성이...?!(동공지진) 감사합니다!! 네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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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네로-네빌 (7610257E+5) 2017. 2. 3. 오전 1:31:47네빌의 말에 네로는 얼굴이 붉어지곤, 작게 웃었다. 기분 좋았다.
"정말?! 신난다! 사실 나도 네빌이 첫 친구야!"
고개를 불쑥 내민 네빌의 모습에 가만히 있다가 그 역시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오늘 낮에는 정말 들킬 뻔 하긴 했지만. 지금은 어떤가! 친구가 생겼다! 친구다! 친구! 오늘은 정말로 쓸 이야기가 많아. 노아도 잘했다고 해주겠지!
"농담이었구나. 아, 다행이다.... 진짜로 애기할 줄 알고 엄청 걱정했어..."
안심해서 숨을 깊게 내쉬었다. 노아가 알면 정말 큰일나. 큰일. 응. 다행이야, 알지 못해서. 하고 누구에게도 향하지 않는 말을 중얼거린다. 저지른 죄가 많았으니(...) 찔리는 건 당연하다.
"응? 응. 후드를 안쓴 나를 생각하면 쉬워! 옷차림도 다르긴 한데, 음.... 그건 직접 보면 알 수 있어!"
노아르가 자주 입고 다니는 동방의 전통 의상들을 떠올린 네로가, 설명할 방법을 떠올리지 못해 두루뭉술하게 대답한다. 그래도, 내 친구니까 노아도 좋아할거다. 그건 분명했다.
"매일은 안되는구나...."
눈에 띄게 시무룩 하다가 자주는 된다는 말에 신이 나서 고개를 끄덕인다. 아마 교복에 가려진 악마 꼬리는 강아지 꼬리 처럼 붕붕 흔들리고 있을 것이다. 이건 분명하다.
"응!! 난, 거의 매일 밤마다 나오니까!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네빌!"
네로 폰 블랙로즈 라는 존재가 태어나서 가진 첫 친구. 네로는 환하게 웃으면서 네빌의 손을 꽉 잡았다. 오늘은 일기에 쓸 내용이 정말 많아. 응.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야.
"그럼, 가까운 시일에 또 만나자!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 네빌!!!"
해맑은 목소리로 말한 그는 네빌의 손을 잡은 채 위 아래로 몇 번 흔들고, 기숙사로 뛰어가다가 문득 생각난 듯 후드 모자를 다시 푹 눌러쓰고 다시 뛰어갔다. 나중에, 자신들의 비밀을 알아도, 괜찮을지도 몰랐다. 감이 그렇게 잘 맞는 편은 아니지만 말이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네빌주!!!! 네로의 첫 친구다...(두근 -
245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전 1:31:54한 쪽 눈썹은 가리고 다른쪽 눈썹은 훤히 보인다길래 일단 비대칭 앞머리로 했는데 이게 아닌것 같고 그냥 저게 으아ㅏㅇ
(사망)
다름 사람 캐릭을 그리는 건 심력 소모가 엄청나네요..
그리고 난 뒤에 특히. -
246 이름 없음 (0304426E+5) 2017. 2. 3. 오전 1:32:58(침흘림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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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전 1:33:19수고하셨어요 네로주.
네로 귀여어어ㅓㅇ 네빌이 첫친구우우ㅜ우우ㅜ!!!!!!! -
248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전 1:34:17(지금 보니까 저 무슨 조울증인줄;)
잘 그렸다고 해주시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어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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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전 1:36:43>>247 네로를 귀여워해줘서 고마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빌도 엄청 귀여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로: 친구! 친구! 친구!!!(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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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이름 없음 (0304426E+5) 2017. 2. 3. 오전 1:37:23(다시 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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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전 1:39:22네빌은 이중인격이라는 거 들어도 무난히 넘길 아이니까 네로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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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전 1:40:56그으럼 네빌주도 자러갈게요..
..그림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ㅅ,..사...
さようなら! -
253 이름 없음 (3587731E+6) 2017. 2. 3. 오전 1:41:35>>252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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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42:39네로주와 네빌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왜 이렇게 마음에 드는 머리가 없나! 그리고 네빌주 잘 자요!
-
255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전 1:44:54여담으로 네로의 교환 일기에는...
'노아야 오늘 밤에 산책을 나갔다가 네빌이라고 되게 눈동자도 예쁘고 고양이 같고(이하, 해독할 수 없는 암호문이 된다)(중략) ..... 그래서 걔랑 친구가 되었어!'
노아르: (극초반과 끝만 알아본다)(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는다) 첫 친구를 사귀었구나. 잘했어.(흐뭇) -
256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전 1:45:28네빌주 잘자요!!!
-
257 에버하르테 - 라타 (7832428E+6) 2017. 2. 3. 오전 1:55:20말을 돌리고 있군. 전혀 괜찮거나 익숙하지 않아보인다만.. 거짓말이 서툴군 그래. 라타 이드.
물론 위 문장은 속으로만 말하고, 드러내고 싶지 않다면 왠만해선 드러내지 않도록 내버려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그녀의 뻔한 술수에도 눈코뜨고 순순히 걸려들어가 준다. 그녀가 무슨 심각하고 중요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것도 아니고. 단순한 호기심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남의 과거사 캐는 취미는 없기에. 그녀가 말하고 싶어한다면, 언젠가 제 스스로 말해주겠지.
라타를 무표정한 얼굴로 빤히 바라보다가 한눈에 봐도 침착하려 애쓰면서 '돌아가서 이야기하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발걸음을 학교쪽으로 돌린다. 오늘의 산책은 꽤나 늦은시각까지 했군. 물론 그 시간의 3분의 1 정도가 그녀와의 대화였긴 했지만. 그렇게 학교로 향하는 도중, 이쉬느가 조금 아쉬워하는 눈초리로 귀를 살짝 접은것을 보았던것은 덤이다.
" 다음번엔 낮에 찾아오는 것이 어떻겠나. 그 편이 한밤중보다는 따뜻하고 안전할텐데. "
바스락 바스락, 두 사람과 한 마리가 숲길을 거닐며 잡초를 밟는 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그러고보니 숲은 에버하르테가 작정하고 싸우기에 알맞은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자칫 잘못하면 하얀색 불꽃이 온 나무와 풀들을 전부 태워버려서 초대형 사고가 발생할테니. 차라리 물이 가득한 강이라던가 호수라던가 바다쪽이 훨씬 더 나을것이다. 그 쪽은 최소한 인명 사고가 날 일은 없지 않은가. 물론 학교의 호수는 출입 금지구역이지만. ..출입 금지라.
" ...넌 학교의 근처에 있는 그 호수에 들어가 본적이 있나? "
물론 없길 바란다. -
258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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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라타-에버 (3587731E+6) 2017. 2. 3. 오전 2:11:04뜨끔 뜨끔
"...그게 나을 것 같군요. 새겨듣겟습니다."
라타는 에버하르테의 정곡을 찌르는 말에 속으로 무서운 에버하르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가 일부러 자신의 얕은 시선돌리기에 응해주어서 다행이지... 안그랬다면 벌어졌을 일을 떠올리자 뒷골이 약간 땡기는듯 하였습니다. 아후... 다행이야. 다행이야. 라고 생각하며 어둡고 잔가지가 많은 숲을 셋이서 걸어갑니다. 에버하르테야 싸우기가 힘들지만, 무기 자체를 딱히 거리낌 없이 대부분 다루는데다가 기구한 인생에서 얻은 경험들을 빼고는 딱히 특성이랄것이 없는 그녀이기 때문에 숲은 그녀에게 힘든 장소가 아니긴 합니다.
"...엄. 두번 정도 가봣죠? 한 번은 이케르 선생님의 지휘하에 다같이, 또 한번은 흉악범 잡으려고 숲 전체를 다같이 뒤지면서... 거기 목없이 살아 움직이는 시체가 있었습니다. 추워보여서 교복 외투를 덮어준 뒤로... 지금까지 깜박했군요."
어쩐지 춥더라니... 그녀의 추위는 날씨탓만은 아닌듯 합니다. 그나저나 진짜 그거 교복인데 레피아 선생님한테 혼나려나. 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출입 금지 구역인 호수가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지 않는듯 평온하게 말합니다.
"...출입 금지 구역이니, 다음번에 볼일 생겼을때 그때 가봐도 괜찮겟군요." -
260 이름 없음 (3587731E+6) 2017. 2. 3. 오전 2:12:21>>258 리오는 이렇게 생겼군요! 움움 맞는 머리를 찾지 못하셨다는것은 좀 아쉽지만 이렇게 생겼다니... 기억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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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이름 없음 (3587731E+6) 2017. 2. 3. 오전 2:13:54으... 에버주, 죄송합니다만 킵해주실 수 있을까요? 슬슬 졸려서... 내일 오후중에 반드시 이어두도록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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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전 2:18:33>>@60 아무래도 드림셀피에 땋은 머리가...... ;ㅁ; 그래도 잘 보시면 알겠지만, 일단 뒷머리 있으니까요. 거기가 땋은 머리라는 느낌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참고 이미지니까요. 저건.
라타주와 에버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그럼 리오주도 오늘은 이쯤에서... 모두들 또 봐요! -
263 뷔라르제 (3471815E+5) 2017. 2. 3. 오전 2:54:51혼자..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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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에버하르테 - 라타 (7832428E+6) 2017. 2. 3. 오전 3:09:50" .. 그래. 뭐. 납득할만한 이유라서 다행이군. "
'이케르 선생님의 지도 아래'라는 말에 순간 눈빛이 흐릿해진다. 학교의 출입금지 구역이 맞긴 한건가.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데리고 직접 들어가시는데. 뭐 난 그 자리에 없었으니 정확히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겠지.
아니 그보다, 흉악범? 그 추악한 쌍둥이들을 제외한 또 다른 자가 이 학교를 습격한적이 있다는 말인가? 그것도.. 학생이 제 발로 출입금지 구역인 호수 안에 들어가게 할 정도로? 이런이런. 어떻게 되어먹은 학교인지 원. 못살겠군. 목없이 움직이는 시체(애초에 움직인다는 점에서 시체라 부르기 애매하지만.)야 왠지 모르게 예상했던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적으로 그 호수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말은 없었으니, 불행 중 다행인가.
에버하르테가 절레절레 고개를 흔든다. 그리곤 다시 고개를 끄덕여 말한다.
" ..아아. 볼일이 있다면야. "
에버하르테는 그 호수에 들어가 본 일이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호수가 별로 두렵지 않은듯한 라타의 모습과 똑같이 자신도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긍정의 답을 남겼다. 여담이지만, 사실 최근에서야 이 학교에 계속 있어도 좋을 정도로 여유가 생겨서 그렇지, 그동안은 학교에 있을 때보다 가문에 있을 때가 더 많았으니. 그동안 있던 학교의 큰 사건에 휘말린적이 없는건 당연할걸지도 모른다. 그보다 교복 외투를 덮어주었다니. 레피아 선생님께서 화내시지 않을까 싶지만 지금껏 혼났다는 이야기가 없으니 레피아 선생님께선 그녀에 대해 별 생각 없으신걸지도 모른다.
" ..이런이런.. " -
265 이름 없음 (828883E+59) 2017. 2. 3. 오전 3:25:39이든샘주 갱신합니다. 오..오오...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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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이름 없음 (828883E+59) 2017. 2. 3. 오전 3:32:59흑흑..베로니카..미안해...든샘이가 사이러스 풀어줘서....(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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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피터주 (100043E+62) 2017. 2. 3. 오전 9:32:0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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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전 9:52:58갱신입니다! 피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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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이름 없음 (4528918E+5) 2017. 2. 3. 오전 10:05:19아인하트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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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전 10:09:30아인하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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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전 10:19:07드림셀프라는놈이있기에 정확하지않은 시트를위해 이미지를 올립니다!
http://dreamself.me/still/mza5.png -
272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전 10:20:58<a target="_blank" href="http://dreamself.me/d/mza5">RATE AND VIEW MY DREAM SELF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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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전 10:21:23아..안됀다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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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전 10:22:06엡엡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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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전 10:26:00http://dreamself.me/d/mza5
다이렉트링크를 올리고 부끄러우니 도망! -
276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전 10:27:48데카드주 어서와요!
에버주 어서와요!! -
277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전 10:28:44>>275 오오! 데카드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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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전 10:40:1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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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전 10:57:22프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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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아나진주 (4678006E+5) 2017. 2. 3. 오전 11:05:57갱신합니다.
날짜 옆의 코멘트가 아주 귀엽네요! -
281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전 11:07:44아나진주 어서와요! 옷...!! 그러고보니 날짜 옆에 코멘트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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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이름 없음 (4910994E+5) 2017. 2. 3. 오전 11:17:59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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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전 11: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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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전 11:43:34>>282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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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전 11:49:18망치로 내려찍으며 네빌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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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후 12:05:40네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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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뷔라르제 (3471815E+5) 2017. 2. 3. 오후 12:26: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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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후 12:34:19뷔라르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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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뷔라르제 (3471815E+5) 2017. 2. 3. 오후 12:39:51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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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후 12:41:37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으음... 노아르(네로)는 일상을 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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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이름 없음 (4498972E+6) 2017. 2. 3. 오후 1:42:25내가..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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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이름 없음 (4910994E+5) 2017. 2. 3. 오후 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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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이름 없음 (1533767E+5) 2017. 2. 3. 오후 1:56:20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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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요슈아주 (4498972E+6) 2017. 2. 3. 오후 2:01:36헿..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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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이름 없음 (1533767E+5) 2017. 2. 3. 오후 2:08:46반가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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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3:03:32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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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요슈아주 (9316072E+6) 2017. 2. 3. 오후 3:27:50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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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3:52:07갱신!! 심심합니다아... 일상을 돌리고 싶습니다아...ㅠ 돌리실 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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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3:52:08갱신!! 심심합니다아... 일상을 돌리고 싶습니다아...ㅠ 돌리실 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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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후 3:55:00어, 어째서 두 번 올라갔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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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이름 없음 (3733047E+5) 2017. 2. 3. 오후 4:00:42중요해서 두번 말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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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요슈아주 (4282262E+5) 2017. 2. 3. 오후 4:03:26아앗 지금 바깥이라서..!! 8ㅁ8 노아르주랑 돌리고싶은데..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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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후 4:06:39으앗...!! 9ㅁ9 다음에 같이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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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이름 없음 (3733047E+5) 2017. 2. 3. 오후 4:10:39누가 저 퇴근 좀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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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4:22:44생각해보니 이 데카드 르 오르니에라는 이름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건데 알고보니 책 2개를 인용해서 쓴 이름이더라구요! 저도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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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4:28:50>>304 아이구.... 9ㅁ9 얼른 퇴근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305 그렇군요.....!! 데카드 이름은 책 2권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군요!!! -
307 이름 없음 (8483675E+5) 2017. 2. 3. 오후 5:40:35이제는 신입을 받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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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이름 없음 (4206728E+6) 2017. 2. 3. 오후 5:50:36>>307 시트를 닫을지 말지는 아직 안정하신거 같기도한데 흠.. 잘 모르겠네요. 레주 오심 물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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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6:04:26오늘의 일을 마치고서 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느긋한 홍차를 마시면서 보내고 싶지만 느긋하게 보내는게 쉽지가 않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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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6:09:0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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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6:12:20프란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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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요슈아주 (4498972E+6) 2017. 2. 3. 오후 6:18:09내가 왔노라, 나에게 흥미를 제공할 자가 있는가?
갱신합니다! ~3~ -
313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6:22:08요슈아주 안녕하세요! 그 글씨체는 역시나 무시무시하네요.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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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이름 없음 (4206728E+6) 2017. 2. 3. 오후 6:23:17리오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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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요슈아주 (4498972E+6) 2017. 2. 3. 오후 6:23:24리오주도 안녕하세요! ㅎㅎ이거 은근히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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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이름 없음 (4206728E+6) 2017. 2. 3. 오후 6:23:53왜 지금 올라가죠 (심각
다들 어서와요 -
317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6:25:53>>307
당연히 시트는 받습니다. 다만, 시트는 스레더즈에서 내주셨으면 합니다. :0. 시트스레를 세우기에는 너무 애매한 상황이라.. -
318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6:28:25>>314 실베주려나요? 안녕하세요!
>>3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저거 해볼까 했지만 전 저거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가 없어서... 역시 어려운 명령어는 맞지 않아요.
>>317 레주겠죠? 레주 안녕하세요! -
319 이름 없음 (4206728E+6) 2017. 2. 3. 오후 6:31:48스레더즈에 시트를 내는건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끄음.. -
320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6:33:36음.....
....위키에 기입해주ㅅ (얻어터짐
잠시만요. 웹박수라도 만들까요? -
321 이름 없음 (4206728E+6) 2017. 2. 3. 오후 6:34:57웹박수에 보내면 저흰 못보게되고..
본스레에 시트 올려달라고하죠. 제가 위키에 추가해둘게요 -
322 피터주 (100043E+62) 2017. 2. 3. 오후 6:39:5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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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이름 없음 (4206728E+6) 2017. 2. 3. 오후 6:40:4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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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6:43:10피터주 안녕하세요!
음..그리고 참치로 이주를 했으면 역시 참치에 새로 시트 스레를 만들어서 하는게 좋다고 보지만... 레주가 편하다면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결론은 누가 신입으로 와도 환영입니다! -
325 피터주 (100043E+62) 2017. 2. 3. 오후 6:45:01안녕하세요! 신입은 언제나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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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6:54:28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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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이름 없음 (4206728E+6) 2017. 2. 3. 오후 6:57:27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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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7:01:45노아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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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피터주 (100043E+62) 2017. 2. 3. 오후 7:01:46어서오세요 노아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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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7:05:14모두모두 반가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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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7:19:21뭐야저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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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후 7:21:41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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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7:22: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일단 리오주는 밥 먹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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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이름 없음 (7610257E+5) 2017. 2. 3. 오후 7:23:45다녀오세요 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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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네빌주(갱신) (534933E+59) 2017. 2. 3. 오후 7:37:01>>331
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7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7:42:34저녁을 먹고서 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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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7:45:33Mpc들: 하하호호
일단 시트는 본스레에서 받도록 할게요. :S
그리고 리오주, 이어도 될까요? -
339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7:50:36>>338 아! 네! 저는 언제든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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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름 없음 (596429E+59) 2017. 2. 3. 오후 7:52:42실베주는 팝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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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7:55:15>>340 팝콘을 먹을 요소가 있는건가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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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요슈아주 (4498972E+6) 2017. 2. 3. 오후 7:56:18재☆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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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7:58:04요슈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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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요슈아주 (4498972E+6) 2017. 2. 3. 오후 8:00:07리오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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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퀘스트 (2581843E+6) 2017. 2. 3. 오후 8:06:26당신은 그렇게 순찰을 시작했습니다. 1층, 괜찮고. 2층, 아무 이상 없고, 3층, 별 다른 이상이 없고, 4층, 별 다른 이상이 없습니다. 학교는 조용하고, 조용하며, 너무나도 조용합니다. 그런 조용한 학교의 5층.. 그곳에서, 누군가가 애처롭게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를 그대란 이름의 달빛으로 데려가주오."
매력적인 마성이라 부를만한 그 목소리엔 애잔함이 묻어났고, 당신은 이끌리듯이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5학년 교실 안, 창가에 기대 앉은..학생인가요?
[말을 건다]
[무시하고 간다.] -
346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8:07:01요슈아주도 이어도 될까요? :)
-
347 리오-퀘스트 (1748905E+6) 2017. 2. 3. 오후 8:11:241층도 2층도, 3층도, 4층도 평화롭기 그지 없는 모습입니다. 그만큼 학교의 평화가 지켜지고 있다는 얘기겠죠. 지금까지 들은 정보를 들으면 학교 안이 혼란이 되어도 전혀 이상할게 없건만, 언제나처럼 평범한 모습.
아마도 교관님이나 다른 동기들, 그리고 선배님들, 후배님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혼란을 잠재운 것이겠죠.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5층. 그건 그렇다고 쳐도 너무 조용하다는 느낌입니다.
조금은 떠들썩한 분위기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텐데.. 이것은 기분 탓인걸까요? 마치 학교에 아무도 없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물론 기분탓이겠지만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5층을 걸어갔습니다.
그러던 도중 들려은 노랫소리. 그것에 이끌리듯이 갔습니다. 들려오는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애잔함. 한명의 기사로서 그것을 무시하고 그냥 갈 수는 없었습니다. 나를 그대란 이름의 달빛으로 데려가달라. 누군가에게 부르는 세레나데인걸까요?
조금 흥미가 생겼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이는 5학년 선배님이겠죠. 저 애잔함. 애처로운 노랫소리. 그것들을 들으면서 앞을 주시하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훌륭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노랫소리에는 묘한 애잔함이 깃들어있군요. 그것은 애처러운 일이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그런 분위기의 노래인지 궁금해지는군요. 괜찮다면 무슨 일이 있다면 말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생긋 웃으면서 눈 앞의 이를 향해서 말을 걸었습니다. 물론 쓸데없는 참견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저는 한명의 기사. 이런 것을 그냥 지나치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죠. -
348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8:14:48자고로 노래부르는 NPC가 있으면 말을 거는게 정답인 법! 갑자기 보스전이 이어지진 않겠지!(그리고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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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이름 없음 (4528918E+5) 2017. 2. 3. 오후 8:16:32아인하트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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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8:16:36그럼 이 틈을 타서 노아르(네로)주는 일상을....!!
사실 방금 시트스레를 보고 와서 생각난 건데 노아르(네로)의 종족을 악마로 했으면서 뿔이라던지 날개를 시트에 적어두지 않았더라고요.... 수정해야 하나...(동공지진 -
351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8:17:41아인하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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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8:25:22어서오세요! 아인하트주!! 그리고 음.. 꼭 뿔과 날개가 있어야만 악마란 법은 없잖아요? 없는 악마도 있을거에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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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8:27:58퀘스트다!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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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8:28:51>>353 어..어쩌다보니 상당히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그것도 2일 연속으로...(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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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피터주 (100043E+62) 2017. 2. 3. 오후 8:29:51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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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뷔라르제 (3471815E+5) 2017. 2. 3. 오후 8:30:15돌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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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8:31:52피터주와 뷔라르제주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보다시피 퀘스트 중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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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요슈아주 (4498972E+6) 2017. 2. 3. 오후 8:32:18>>346 앗 아앗 네!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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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8:33:07>>352 그렇겠죠....!? 좋았어! 노아르(네로)는 뿔과 날개가 없는 악마가 됩니다!(?!)
>>356 노아르(네로)와 돌릴래요??? 낮과 밤에 따라 둘 중 한 명이 나옵니다....!! -
360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8:33:32피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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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뷔라르제 (3471815E+5) 2017. 2. 3. 오후 8:36:30>>359 호오.. 밤인 지금은 다시 네로를 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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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8:39:10프란주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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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8:40:13>>361 그렇죠...!! 아니면 네로가 대화 도중에 튀어서 노아르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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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8:40:30프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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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8:41:11심심하니 돌릴 사람을 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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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피터주 (100043E+62) 2017. 2. 3. 오후 8:42:06어서오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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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퀘스트 (2581843E+6) 2017. 2. 3. 오후 8:42:52나를 그대란 이름의 달빛으로 데려가주오, 그리고 그가 다음 노래 가사를 부르려던 찰나, 당신은 그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는 손에 작은 리라를 들고 있었고 당신을 보고 부드러이 미소지었습니다. 옅은 에메랄드색의 웨이브진 머리를 어깨까지 길러 꽁지머리로 묶고, 짙은 피부색에 양쪽 눈을 감은 그는 훌륭한 노래란 말에 감사합니다, 라고 작게 읊조렸습니다. 그는 이내 당신의 질문에 다른 리라를 연주하며 다시 노래를 불렀습니다.
"나의 당신, 나를 떠나지 말아주오... 내 손을 놓지 말아주오... 그대 만큼은 나를 떠나지 말아주오."
노래가 끝나고, 그는 생긋 미소지었습니다. ...아, 이제 보니 뾰족한 귀가 보이는군요. 엘프군요.
"둘 다 입니다. 저는 거의 영생을 사는 존재이기에..."
그는 슬픈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제 주변엔 이제 그 누구도 없죠..." -
368 이름 없음 (828883E+59) 2017. 2. 3. 오후 8:44:35날 데려가줘-.(뜬금) 이든샘주 갱신합니다. 피리부는 사나이 생각보다 동안이야..!
-
369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8:45:00이든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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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8:46:47이든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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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8:48:37이든샘주 어서와요!
이든샘주도 이어야겠죠. 사이러스를..!(질질 끌었음 (석고대죄 -
372 피터주 (100043E+62) 2017. 2. 3. 오후 8:49:21어서오세요 이든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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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8:49:36보아하니 돌리실 이는 없는 듯 하네요. 그렇담 잠깐 씻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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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8:50:48situplay>1486039123>205
요슈아주. 여기서 이어주시겠어요? -
375 리오-퀘스트 (1748905E+6) 2017. 2. 3. 오후 8:52:33눈 앞의 5학년 선배는 엘프인 모양입니다. 뾰족한 귀는 곧 엘프의 상징과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리라의 멜로디와 함께 들려오는 노랫소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미로우면서도 애처롭습니다. 애처로운 분위기가 아니면 홍차를 마시면서 조용히 즐기고 싶은 기분이지만, 애처로운 분위기로 인해서 홍차를 마시면서 즐기기에는 조금 애매하다는 느낌이라고 하면 좋을까요? 물론 그렇다고 노래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노래였습니다. 눈 앞의 선배가 슬픈 사연을 말하지만 않았다면 더 좋았겠지요. 간단하게 말해서, 영생을 살기에 외롭다라는 의미인걸까요? 자신의 주변엔 이제 그 누구도 없다는 말에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거의 영생을 사는 존재라고 할지라도,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이 아이젠에 있는 한, 선배.. 5학년 교실에 있으니까 선배라고 칭해도 되겠지요. 저는 4학년이니까요. 아무튼, 이 아이젠에, 그것도 5학년에 오르기까지에 시간동안 사귄 친구들이 없진 않을 것입니다. 물론 종족마다 수명이 다르니, 언젠간 헤어져야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헤어진다고 할지라도, 그들과 함께 한 추억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주제넘는 행동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한명의 기사로서, 나름대로 선배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무책임한 말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한명의 기사로서, 약속할 수 없는 것은 말할 마음이 없으니까요. 그것은 기사로서의 정신에 위배되는 일입니다.
"물론 저는 영생을 살지 않는 평범한 인간. 하지만, 영생을 살기에 선배님은 정말로 많은 존재를 만날 수 있고, 많은 존재들과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너무 외로워하지 마시고, 새로운 만남을 가져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거기엔 또 다시 새로운 즐거움과 새로운 추억이 있을테니까요. 후훗. 제가 너무 주제넘게 답했다고 한다면 죄송합니다. 그저, 저로서는 이 정도 말밖에 할 수 없기에.. 부디 그 무례를 용서해주시길.."
혹시나 실례되는 말을 하지 않았나 싶었기에, 조용히 고개를 숙여 기사로서의 인사를 하면서 무례를 저지른게 있다면 용서해달라고 선배에게 부탁했습니다.
//프란주 어서 오세요!! -
376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8:53:16아. 이든샘주도 오셨네요! 이든샘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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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8:54:46다녀오세요 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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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이름 없음 (828883E+59) 2017. 2. 3. 오후 8:57:12>>371 아고 바쁘다바빠! 앗 저는 다른분들 진행할때 따로진행하고 이야기가 이어지는...그런건줄 알았당.(지레짐작) 많이 바쁘셨나 보네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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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이름 없음 (828883E+59) 2017. 2. 3. 오후 8:58:09너무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다들 친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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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뷔라르제 (3471815E+5) 2017. 2. 3. 오후 8:58:09헉 네로주 아직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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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8:58:58>>380 아직 있습니다! 스레 정주행 중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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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뷔라르제 (3471815E+5) 2017. 2. 3. 오후 9:01:59돌립시다! 선레 좀 써주실 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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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9:02:23네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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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요슈아 에루인-이벤트 (4498972E+6) 2017. 2. 3. 오후 9:03:04에루인 side
목을 조르던 속박은 사라졌다..잘 선택햐 모양이구만, 조금 편해진 목을 만지려던 손이 아직 속박되어있는 것을 깨달은 나는 아티팩트들을 노려보았다.
얼씨구? 분명 꽤 부숴놨을 터인 아티팩트가 수복되어 있었다, 약올리는 건가, 짜증나긴 하지만 지금 이 정도 힘으론 한 두번만에 전부 박살낼 수는 없다, 아티팩트 하나당 한 부위의 속박인 모양인데, 그렇다면 속박을 최대한 빨리 풀어버리는 쪽이 아무래도 낫겠지.
난 일체화된 검과 팔을 내려다보고 높이 치켜들었다, 누군진 몰라도 좋다 이거야, 박살내주마.
" 한 번에 박살나지 않는다면, 좋다! 박살날 때까지 두들겨 주마! "
.dice 118 260. = 135
대상:아티팩트E -
385 퀘스트 (2581843E+6) 2017. 2. 3. 오후 9:04:11그 누구도 없는것은 쓸쓸하고 외롭습니다. 그나마 살아있던 사람도 자신의 눈 앞에서 늙어 숨을 거두는 모습이란. 그는 이미 감긴 눈을 꾸우욱, 더욱 감았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다늨듯. 당신의 말에 그는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부드러이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함께 한 추억. 함께 그네를 타고, 아이들과 함께 숲속에서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던 그 순간이 떠오르기애.
...당신이 사과를 하자 그는 리라를 한켠에 내려놓더니 당신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저를 보세요."
그리고, 그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무언가를 덧붙였습니다.
"당신이 저의 친구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
386 요슈아주 (4498972E+6) 2017. 2. 3. 오후 9:04:29오타가 있네..(수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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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9:05:17여, 여담이지만 요슈아주의 레스는 보기만 해도 무서워요! 리오는 저런 이에게 대련을 했단 말인가. 지는게 당연했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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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9:05:45아니 저도 오ㅌ타가.. (수치사22
-
389 이름 없음 (3540545E+5) 2017. 2. 3. 오후 9:06:57왠지 저 친구. 하면 안될 느낌이에요
우리 리오한테 꼬리치지마요! -
390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후 9:08:01요슈아를 보니까 이런 캐릭터가 생각났어요..
체력이 많을 때는 다이스 최소값 최대값 모두 절반이 되고
체력이 적을 때는 다이스 최소값 최대값 모두 1.5배가 되는 거...
(조삼모사?)(역전의 용사?) -
391 이름 없음 (3540545E+5) 2017. 2. 3. 오후 9:08:48>>390 그리고 체력이 낮아지는순간 보스가 원턴킬을 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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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후 9:12:14>>391
약한(..) 네빌이도 1.5배면 최대값이 240으로 뛰고..
제가 알기로 다이스 값이 가장 높은 피터는 최대값이 무려 420!
대신 체력이 많을 때는 네빌은 80으로 주욱 떨어지고 피터는 140으로 주욱... -
393 리오-퀘스트 (1748905E+6) 2017. 2. 3. 오후 9:12:25"제가 말입니까?"
뜻밖의 제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생각을 말한거기는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건방진 말이었습니다. 저는 영생을 살지 않기에 영생을 사는 이들의 기분은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외로워하지 말고 새로운 만남고 새로운 추억을 쌓으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말한것입니다만, 그게 의외로 눈 앞의 선배에게 받아들여진 모양입니다.
이름 모를 선배는 저를 향해서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 손을 잡으면 되는걸까요? 생긋 웃으면서 저를 향해서 내민 그 손 위에 제 손을 조심스럽게 올렸습니다. 자신을 보라는 말에 제대로 선배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엘프입니다. 아마도 영생을 살면서 정말로 많은 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이 들었습니다.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성격도 일단은 부드러워보이니까요.
평소처럼 살짝 눈 앞의 이를 관찰하듯이 잠시 바라보다가 미소를 지으면서 선배의 말에 입을 열었습니다.
"친구라는 것은 굳이 부탁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사를 나누고 말을 나누면 모르는 사이에서 아는 사이가 되고, 그 아는 사이가 이어지면 그것이 곧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후훗. 그렇기에 아는 이가 되기 위해서라도 선배에게는 저의 이름을 말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리오 카발레리아. 페일로스 소속의 4학년입니다. 그저 한 명의 기사일 뿐인 존재입니다. 저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하는 선배의 이름도 들어볼 수 있겠습니까?" -
394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9:14:27:D...
.dice 1 5. = 3 -
395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9:14:59리오라면 거절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곧 함정이었던건가? 괘, 괜찮아! 나에겐 호루라기가 있어!
-
396 네로(노아르)-밤의 공터 (7610257E+5) 2017. 2. 3. 오후 9:15:39머리를 깊게 가린 네로는 주변을 휙휙, 둘러봤다. 주변에는 나무들 뿐이었다. 좋아, 아무도 없어.
혹시나 하고, 어제 네빌을 만났던 길목에 갔었지만, 그는 보이지 않았다.
해서, 요즘 새로 생긴 취미생활을 하러 공터 쪽으로 나온 것이다.
목을 큼큼, 가다듬은 그는 조금 숨을 깊게 들이쉬고는 후드를 조금 벗었다.
"~~...~~~"
달빛을 조명 삼아, 풀벌레 소리를 반주삼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 실력은, 글쎄? 어느 정도인지 당신이 들어보면 짐작 가능할 것이다.
아예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언젠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불러주기 위해 연습하는 중이니까.
노아가 들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실없는 생각을 한다. 적당히 불러야겠지? 내일 노아가 왜 목이 쉰 거냐고 물으면 안되니까.
"~~~~~....~~~"
그런 생각도 잠깐이었다, 그는 밤공기에 취해, 공터를 거닐면서 노래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왔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늦어서 미안해요 8ㅁ8!!! -
397 퀘스트 (2581843E+6) 2017. 2. 3. 오후 9:28:56아티팩트는 더이상 당신을 속박하지 않았지만, 속박하는 힘은 점점 거세져 갔습니다. 그렇지만 누가 알았겠나요. 그것을 다 부수면..
즐거운 일이 일어난다는걸.
아티팩트 D: hp 600
아티팩트 E: hp 165
-
[이든샘]
격렬한 싸움. 루치페르는 당신이 있는 쪽에 감히 상상도 못할 결계를 치며 누군가에게 도와달라 기도를 하고 있었으며, 베로니카는 사이러스의 멱살을 잡고 있었습니다.
"나와 가자꾸나, 사이러스."
"그렇게는 안돼......!!!!"
그는 그렇게 외치며 루치페르쪽으로 손을 뻗었습니다. 순간, 당신을 유지하고 있던 결계가 무력하게 깨졌습니다.
"아버지, 이 아이는 아니되옵니다!!"
"나는 그 아이를 노리지 않았다."
그리고, 루치페르는 황급히 숨을 들이키더니 사이러스를 절망에 빠진 눈으로 쳐다보았습니다. 그의 손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
"네. 당신이요."
인사를 나누고, 아는 사이가 되어 친구로 이어진다. 그걸 잊고 있었군요. 그는 잠시 당신이 그의 손 위에 손을 올린것을 알고 다른 손으로 그 손을 올리더니 부드러이, 아니, 정말로 기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렇군요, 리오군이군요. 제 이름은 파이드 파이퍼입니다."
그리고 그는 당신의 손을 꽉 붙잡더니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이명은, '피리부는 사나이'라고 합니다."
당신은 무언가 나른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마치 포근한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듯한....그런, 잠이 오는듯한. 저 사람에게 빠지는듯한. 마치 피리부는 사나이에게 홀린 어린아이가 되는듯한.
상황을 판단하고 호루라기를 불기엔..
너무 늦었다는걸 깨달은 직후였습니다. -
398 이름 없음 (3540545E+5) 2017. 2. 3. 오후 9:32:02안대에에 리오
-
399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9:32:52리, 리오 앙대애애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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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9:33: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보스전인가..? 이거..?! 그보다 왜 피리부는 사나이가 학교에 있는거지?! 망했구나! 이건!
-
401 요슈아 에루인 (4498972E+6) 2017. 2. 3. 오후 9:33:47에루인 side
쳇, 역시 튼튼하다, 많으면 두번, 적으면 한번에 지금 내가 내리칠 아티팩트는 박살난다, 중요한 건 속박이 강해지고 있다는 건데..잘라내기라도 할 셈인가?
불청객을 처리하려 하는 것이라지만 객 입장에선 불쾌하단 말이다, 팔 다리 하나쯤은 내주마! 어차피 반격도 못하는 아티팩트, 속박이 할 수 있는 전부라면야..
" 박살내겠다!! "
.dice 118 260. = 241
대상:아티팩트E -
402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후 9:33:52.....보스다아아아아아!
난이도 '하'라던 것 같은데?! -
403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34:34프란주 왔...는데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네요. 으아아!
-
404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9:35:36프란주 어서와요!!! 으아아!
-
405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35:45그리고 이 상황에서 돌리실 분을 살포시 구해봅니다.
-
406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9:36:09호오, 재미있군요.
-
407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9:36:19아 잠ㄲ
아ㅏㅏㅏ나ㅏ아ㅓㅓ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양치한거 까먹고 자몽 집어먹었 아아아아아어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408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9:36:50>>405
제가 있습니다? -
409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9:37:09>>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10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38:41>>407 으아아아 다시 양치하셔야 겠군요. 엄청 귀찮겠다...
>>408 데카드주시군요. 선레는 어디보자...
.dice 1 2. = 1
1. 프란
2. 데카드 -
411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39:20저군요. 원하시는 관계 있으신가요?
-
412 리오-퀘스트 (1748905E+6) 2017. 2. 3. 오후 9:39:24뭔가 모르게 나른한 기분이 듭니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최면계열이라고 해야할까요?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설마 호루라기를 불어야하는 상황이 이 상황과도 얽혀있는것일까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 제 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생각했습니다. 뭔가에 빠져드는 기분. 그렇다면 그 이상의 자극을 가하면 좋은거겠죠. 아무래도 제가 너무 물렀던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것에 대해서는 크게 다치고, 페일로스 교관님에게 잔소리를 듣고 징계를 먹는다고 해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겠지요. 그렇기에 저는 잡혀있지 않은 반대편 손을 이용해서 레이피어를 뽑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있는 힘껏 제 몸을 향해서 찔렀습니다. 잠에 들 것 같을때 가장 좋은 방법은 강한 자극을 주는 법입니다. 지금으로서 제가 줄 수 있는 가장 강한 자극은 바로 이것밖에는 없겠지요. 일단 급소는 피했습니다만.. 상당히 아프다는 느낌은 들겠지요. 저에게 주어지는 아픔은 곧 저의 무름을 탓하는 스스로에게 가하는 형벌이 될 것입니다.
"뭐가 목적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파이드 파이퍼.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이명은 제가 들은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요. 하지만, 지금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은 직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저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되겠지요. 후훗. 너무 물렀던 모양입니다. 자. 그럼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 제가 스스로에게 가하는 자극으로도 제 정신을 차리긴 힘든걸까요?"
나름대로 저항을 해보긴 하겠지만 얼마나 버틸 수 있을런지.. 이것은 필시 나중에 큰 벌을 받게 되겠군요.
//한쪽 손만 올렸으니 다른 한 손은 자유로울터...! -
413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40:18아니 관계래. 상황이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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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이름 없음 (828883E+59) 2017. 2. 3. 오후 9:43:02억 이든샘주 밥먹는중이라ㅜㅜ 좀있다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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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45:22든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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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9:50:29다녀오세요!
호오, 리오가 자신을 찔렀군요?
저런....^-^ -
417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후 9:50:53에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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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51:15에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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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9:52:23이든샘주 다녀오세요! 에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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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9:52:23이든샘주 다녀오세요! 에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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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9:52:45에버주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음. 그건 그렇고 아무래도 저는 이상한 선택지만 고르는 모양입니다.(시선회피) -
422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52:49흠... 데카드주 지금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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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이름 없음 (9619546E+5) 2017. 2. 3. 오후 9:55:14라타주 왔습니다 왓더...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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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55:32라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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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57:48데카드주가 안계신 듯 하니 다른 분이랑 돌려볼까요? 돌리실 분은 얼마든지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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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9:57:54라타주 어서 오세요!! 음. 그리고 최면에 빠져서 이상해지는 것보다는 일단 제 정신을 차리는게 좋을테니까! 하지만 그렇게 해도 어림도 없을 삘이라는게 함정. 그것보다 학교 순찰하는데 왜 저런 이를 만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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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퀘스트 (2581843E+6) 2017. 2. 3. 오후 9:58:00아티팩트 하나는 힘없이 부숴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단 하나. 강력해보이는 아티팩트 뿐..
그리고 그것은 크게 웅웅거리며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경고, 3턴 이내로 부수지 못할시 아티팩트 A가 부활합니다.]
아티팩트 :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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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다른 팔로 레이피어를 뽑아 그 자신을 찌르자 그는 리오가 올린 손바닥으로 자유롭지 못한 그 손을 강력하게 죄더니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그 자극이 독이 된다는것은 다들 모르죠. 모두들 그랬습니다. 혀를 깨물고..불로 몸을 지지고...그래도 모르더군요."
그는 손등을 덮은 손을 떼더니 주륵, 하고 흘러내리는 피를 손가락에 묻혀 자신의 양쪽 눈 밑으로 피를 직직 그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눈을 뜨더니 아까와는 다른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피리소리에서 벗어나지 못해."
머리를 깨고 들어오는듯한 격통과 각인. 피리부는 사나이를 쫓아가는 아이가 되는 그 기분.
아니, 이미 되었지 않나요. 당신의 몸이 그대로 뻣뻣하게 굳었잖아요?
무시하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후회감이 밀려오지만 늦었습니다.
"반가워, 친구야." -
428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9:58:39음..원하는건..저번처럼 구석에서볼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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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9:58:39음..원하는건..저번처럼 구석에서볼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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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9:59:00으아니, 왜 두번이나 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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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9:59:09라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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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이름 없음 (4023458E+6) 2017. 2. 3. 오후 9:59:21마그나 갱신해요. 으음, 참치는 익숙치 않네요... 힘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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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59:24계셨군요. 네, 알겠습니다. 구석에서 적당히 고기 구워먹는 걸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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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9:59:41마그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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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9:59:57마그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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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이름 없음 (9619546E+5) 2017. 2. 3. 오후 10:01:17>>426 정작 위험한 밤의 숲을 돌아다니면서 저 피리부는 사나이를 만난 라타는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하고 안전하게 피리부는 사나이에게 선전포고만 받았어요...
리오...!!! 어뜨케!!! -
437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10:01:36늦어서 죄송합니다
갑자기 개가 제 방에 똥을.. -
438 이름 없음 (9619546E+5) 2017. 2. 3. 오후 10:01:42어서오세요 마그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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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프란-데카드 (5784722E+6) 2017. 2. 3. 오후 10:01:54프란은 느긋하게 고기를 구워요. 저번에 데카드와 만났던 그 구석이에요. 아까 친구랑 신명나게 대련하느라 저녁 먹을 타이밍을 놓쳤지 뭐예요! 그래서 저번에 데카드가 했듯이 이번에는 프란이 고기를 굽는답니다!
“후아아아아... 맛있겠다냥!”
프란은 눈을 빛내며 다 구워진 고기를 한 점 집어먹어요. 감칠맛이 나는군요! 잘 되었네요. 자, 이제 맛있게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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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이름 없음 (9619546E+5) 2017. 2. 3. 오후 10:02:38>>436 고로...
학교거 위험한 겁니다! 학교가...!!!
(날조) -
441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10:03:42피리부는...... 사나이는....... 위험하다......(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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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요슈아 에루인-이벤트 (4498972E+6) 2017. 2. 3. 오후 10:04:05에루인 side
어쩐지 허술하다 했다, 빠르게 박살내지 못하면 지긋지긋한 아티팩트를 또 봐야 한다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군, 원래라면 한 번에 전부 없애버렸을 텐데..이런 푸념이 무슨 소용이겠냐마는, 뭐 좋다, 그렇게도 빨리 박살내달라고 애원하는데 가만 볼 수 있겠냐 이 말이야!!
난 검을 치켜들고 아예 아티팩트에 꽂아버릴 심산으로 검을 내리꽂았다.
" 갈 때까지 가보잔 말이다!! "
.dice 118 260. = 162 -
443 리오-퀘스트 (1748905E+6) 2017. 2. 3. 오후 10:06:09아무래도 제가 없는 한달 사이에 학교는 생각보다 위험해진 모양입니다. 물렀습니다.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그 사건을 해결했다는 말도 들었고, 학교 안, 적어도 여기에서만큼은 교관님들도 있기에, 안전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너무 물렀던 모양입니다.
몸이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머리가 부서질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이 기분은 뭐인걸까요. 몸이 자유롭지 않은 기분. 불쾌한 기분입니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강한 한탄과 후회만이 듭니다.
아무래도 이런 일도 포함해서 호루라기를 불라고 지시한거겠죠. 교관님은... 그저 쓴웃음만 지어집니다. 아니, 쓴웃음을 짓고 있는게 맞을까요? 제 몸이 움직여지지 않으니 그냥 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걸지도 모릅니다.
"........."
아니,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생각조차 저의 의지로 하는게 맞는걸까요? 그것조차도 엇갈리는 생각. 그저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의 무름. 단지 그 뿐이었습니다. 한탄을 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기사라면 여기서 스스로의 목숨을 끊어, 수치없는 삶을 택하겠지만 그것조차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
그 상황 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움직이지 못하고 속으로 분하다는 생각을 할 뿐입니다. -
444 리오-퀘스트 (1748905E+6) 2017. 2. 3. 오후 10:06:35마그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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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10:06:39뷔라르제주가 안계시는 것 같으니.... 노아르(네로)주는 다시 일상을 구합니다! 일상 하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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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10:06:48오랜만에 그 '구석'에 가서 뭔가 구워먹자고 생각했다. 역시 나는 훌륭한 소비자.
그 누구보다 재원을 아낄 수 있다! 훌륭하다 데카드! 잘한다 데카드!
"응?"
그런데, 뭔가 그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있었다. 뭐야! 내 신성한 성역이 욕보였어!
성역에서 물러나라, 악마야!
"악마는 아닐테고. 뭐지?"
그래서 가 보았더니 매우 고양이스러운 사람이 한명.
왠지 성역이 더럽혀진게 화가나기에 몰래가서 고기를 한입 먹는다. 오오오, 맛있어. 이거 비싼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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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프란-데카드 (5784722E+6) 2017. 2. 3. 오후 10:08:42"냥?"
프란은 고기가 사라지자 놀라서 고개를 들어요. 그리고 낯익은 얼굴이 보이네요. 데카드였어요.
"너도 고기 구워먹으러 온거냥?"
같이 먹자냥! 프란은 고기가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기에 말투까지 바꿔가면서 데카드에게 말을 걸어요. 팔랑팔랑 프란은 데카드에게 손짓을 합니다. 맛있는 거! 맛있는 건 원래 같이 나눠먹어야 하니까요! -
448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후 10:09:12리오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개인 퀘스트잖아? 유감! 화이팅 릿쨩! -
449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0:09:55데카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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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0:10:19아니 나 왜 이러니... 데카드가 아니라 리오 화이팅 ㅠㅠ 아이고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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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0:10:22괜찮습니다. 데플 뜨면 뜨면 되는거고...! 욕 먹게되면 욕 뒤지게 먹으면 되는거지!! 별거 있나!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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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이름 없음 (9619546E+5) 2017. 2. 3. 오후 10:10:31에버주, 어제 잇던 일상 이번엔 제 차례였는데 이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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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후 10:11:16>>452 응! 곧 막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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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후 10:11:49리오 근데 괜찮을거야!
왜냐하면 레주가 난이도 낮다고 그랬잖아! -
455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10:12:18리오 화이팅!(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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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데카드-프란 (3033373E+6) 2017. 2. 3. 오후 10:12:33"어어, 그럴까?"
너무나도 당연하다는듯이 같이 먹자고하니 내심 미안해졌다.
나는 이렇게 나쁜 생각을 하는데 이녀석은 아무런 고민없이 고기를 같이 먹자고한다!
으어어, 뭐냐 이 죄책감은! 나 자신에게 너무나도 실망했도다! 경악했도다!
"내가 구울게. 얻어먹는데 이거라도 해야지."
그나저나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보이네. 무슨 일 있는건가. -
457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0:14:33그 낮은 난이도에서 제가 선택지를 잘못 골라서 이렇게 된거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눈물) 그보다 난 피리부는 사나이의 정보도 몰랐단 말이다! ;ㅁ; 무슨 숲에만 나오는 이인줄 알았는데! 에잇! 교관님들! 학교가 이렇게 위험합니다!(안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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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10:14:46왠지 응원받아서 기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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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프란-데카드 (5784722E+6) 2017. 2. 3. 오후 10:14:53"그래, 그래. 원래 맛있는 건 같이 나눠먹는거야! 콩 한 쪽도 나눠먹어야 맛있다는 속담도 있잖아!"
프란은 사람좋게 웃으며 데카드의 등을 탁탁 두들겨요. 같이 먹을 사람이 생기니 더 좋네요! 아싸! 프란은 고기를 집어 상추에 싸 입에 넣어요. 오물거리다가 음식을 꿀떡 삼킨 찰나 데카드가 의외의 말을 하는군요!
"아냐. 저번에 내가 네 고기 얻어먹었으니 내가 굽지 뭐. 대신 이걸로 서로 쌤쌤이다?"
이제 빚은 없는거야, 오케이? 프란은 싱긋 웃고는 다시 고기를 집어먹어요. 흐아아... 입에서 살살 녹네요. -
460 이름 없음 (596429E+59) 2017. 2. 3. 오후 10:15:51으아아아 리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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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0:15:55그렇습니다. 학교는 마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학생의 본분을 게을리하고 공부를 멀리해야 합니다!(?)
>>458 허허 이름을 잘못 입력했네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실수가 잦지 ㅠㅠ -
462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10:16:07맞아요 난이도 낮아요.
이제 리오는 숲속으로 사라질거니까요. -
463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0:16:25>>462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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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이름 없음 (9619546E+5) 2017. 2. 3. 오후 10:16:42>>453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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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10:18:26>>462 리오는 숲속으로 사라져요!??!?!?!
노아르: 엇?! 선배?!
네로: 앗?! 사제관계도 못 맺었는데!? -
466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0:18:28이제 강제 일상 금지에 적 출연입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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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이름 없음 (596429E+59) 2017. 2. 3. 오후 10:18:49안대요 리오. 으아 덤벼라 피리맴매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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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0:20:29......음. 좋아. 이렇게 되면 피리부는 사나이의 기사로서 모두와 맞서 싸우면 되는거군요. 압니다.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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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0:21:12>>468 헐 그러면 리오는 적이 된 아군 보정으로 더 강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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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이든샘 (828883E+59) 2017. 2. 3. 오후 10:21:42이든샘이 루치페르가 친 결계에 손을 얹었다. 필시 보통 결계가 아니다. 자신이 쓰는 결계와는 내구성도, 푸는 법도 차원이 다르다. 그런데 사이러스의 손짓 한 번에 그 결계가 깨졌다. 어떻게...!! 그의 눈이 크게 확장되었다. 그의 손이 그의 아들에게 뻗어지고 있었다.
"그럼 이 분도 노리지 마십시오."
이든샘이 두 팔을 벌리고 루치페르의 앞을 막아섰다. 그와 동시에 이든샘의 옷깃에 숨어있던 애기살 너덧개가 사이러스를 향해 쏜살같이 날아갔다. 그게 되든, 아니 되든. 이성이 관여할 시간도 없이, 본능적인 그의 대응이었다. -
471 이름 없음 (828883E+59) 2017. 2. 3. 오후 10:22:31이든샘 여기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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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뷔라르제 (3471815E+5) 2017. 2. 3. 오후 10:22:58저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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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퀘스트 (2581843E+6) 2017. 2. 3. 오후 10:24:43아티팩트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부숴야 합니다, 부숴야 합니다, 부숴야 해!
[공격력 증폭 +30]
아티팩트 - 438, 2턴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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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시 악기를 연주했습니다. 마치 음유시인이 부르는 노래를 듣는듯한 기분, 그 감미로운 목소리에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분노치 말아라, 작은 아이야...너를 거짓된 태양에게서 지키기 위한 일이니...나를 원망치 말아라...단 며칠, 단 몇주, 단 몇달만 내 곁에서 같이 살아다오."
그리고 리라의 한쪽 현이 팽팽하게 끊어지고 맙니다. 순간 당신의 기억이 뒤죽박죽 바뀌고 맙니다. 모든 행복한 추억들의 주인공은 당신, 그리고 그 당신의 곁에 있는 피리부는 사나이. 그는 당신에게 있어서 오래된 친구였다는 거짓 기억이 확실하게 각인됩니다.
"태양이 이 세계에서 사라질 그날까지."
그리고 그는 피리를 꺼내 불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아이들을 현혹하듯이. -
474 데카드-프란 (3033373E+6) 2017. 2. 3. 오후 10:26:22"뭐, 그렇다면 좋아."
생각이상으로 좋은녀석이구나! 라는 생각을하며 맛있게 고기를 먹는다.
그나저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 장소를 발견한것은 정말로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졸업할때까지 두고두고 쓰지 않을까. 아아, 훌륭해.
"저번에 스프는 괜찮았어? 생각해보니 너같은녀석이 먹을만한 음식은 아니었는데."
멋대로 이상한거 먹여서 미안하다고 덧붙여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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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이름 없음 (596429E+59) 2017. 2. 3. 오후 10:26:42으 피리부는 사나이 무서운 상대가 될거 같네요.
리오 ㅜㅜ -
476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10:26:53앗! 어서와요 뷔라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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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0:26:59다른건 몰라도 리오가 다시 돌아오면 필시, 실베에게 무지막지하게 얻어맞는건 확정이로군요. 아마도..페일로스에게도..(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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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0:27:26그리고 뷔라르제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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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10:27:36피리부는 사나이는 엄청... 무서웠군요....(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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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후 10:27:49안돼 리오랑 홍차 마시고 싶었는데!!!!!!!!!!! 리오표 방사능 홍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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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라타-에버하르테 (2722535E+6) 2017. 2. 3. 오후 10:28:30생각해본다면 지작받을만한 일이 한두개가 아닌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늘어놓은 라타는 그게 왜 큰일인지를 간파하지 못 합니다. ...하기야. 그녀의 인생이 빻았어도 좀 빻았어야죠. 그녀에게 있어서 그런 일들은 별것이 아닌 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마치 옆집에서 어제는 미트볼 스파게티를 먹었다네요? 라고 앞집 사람에게 얘기하는 것 마냥 아무렇지 않게 말했던 것 입니다. 그러다가 에버하르테가 곤란하다는듯이 고개를 내젓자 그제야 좀 위험한 일이긴 했지 참. 하고 생각하는듯 눈가를 (ㅍ"ㅍ)(ㅍ ㅍ) 이렇게 움찔거립니다. 그러던 차에 금세 숲의 출구쪽에 도착해 갑니다.
"얘기를 하면서 가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군요."
라고 하며 숲 너머로 보이는 학교를 바라봅니다. -
482 프란-데카드 (5784722E+6) 2017. 2. 3. 오후 10:29:07두명이서 고기를 먹으니 양이 금방 줄어드네요. 프란은 새로운 고기를 불판에 올려 굽습니다. 맛있겠다! 저절로 입가에 침이 흐르네요. 동시에 아직 남은 고기들을 먹는 것도 잊지 않아요!
"음? 괜찮았는데? 난 워낙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어서. 맛있더라, 그거."
그리고 사과할 필요 없어. 프란은 덧붙여 말하며 손을 휘휘 저어요. 그리고 나서 빨리 익은 고기들을 적당히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
483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0:29:38뷔라르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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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뷔라르제 (3471815E+5) 2017. 2. 3. 오후 10:29:41이어올게요 네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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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이름 없음 (2722535E+6) 2017. 2. 3. 오후 10:29:50리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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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이름 없음 (596429E+59) 2017. 2. 3. 오후 10:30:16맞아요 때찌때찌에요, 일단 되찾고 보겠지만 때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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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코벳주 (216574E+60) 2017. 2. 3. 오후 10:32:41다들 금요일 잘 지내셨나요? 코벳주가 갱신합니ㄷ....는 리오 군이 끌려가는 건가요? 피리부는 사나이는 누구였는지 간략설명을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없어서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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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데카드-프란 (3033373E+6) 2017. 2. 3. 오후 10:33:08다행이라는듯 씨익 웃어보이며 말한다.
"그래도 장미의 귀족인데말이지.."
저런 점, 상당히 마음에 드는걸. 귀족이 이런 생각을하는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나저나 이녀석, 왜이렇게 잘먹는거야? 내장기관에 창고라도 마련해놓은건가?
"풋."
이런, 자기가 한 상상에 자기가 웃어버리다니, 꼴불견이다.
"그럼 나중에 그런 스프에 어울리는 음식을 좀 나눠줄게. 우리지역 특산품이다."
고맙게 받도록, 이라고 작지만 자랑스레 말한다. -
489 데카드-프란 (3033373E+6) 2017. 2. 3. 오후 10:33:09다행이라는듯 씨익 웃어보이며 말한다.
"그래도 장미의 귀족인데말이지.."
저런 점, 상당히 마음에 드는걸. 귀족이 이런 생각을하는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나저나 이녀석, 왜이렇게 잘먹는거야? 내장기관에 창고라도 마련해놓은건가?
"풋."
이런, 자기가 한 상상에 자기가 웃어버리다니, 꼴불견이다.
"그럼 나중에 그런 스프에 어울리는 음식을 좀 나눠줄게. 우리지역 특산품이다."
고맙게 받도록, 이라고 작지만 자랑스레 말한다. -
490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10:34:04어서와요 코벳주!! 음.... 저는 피리부는 사나이가 누군지 몰라요.... 사람들을 현혹시켜서 데려가는 것 같아요.....(불확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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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뷔라르제 - 네로 (3471815E+5) 2017. 2. 3. 오후 10:36:29글쎄다, 요새 무슨 바람이 분건지 자주 밖에 나가서 사람을 곧잘 만나곤 하는데. 이걸 내가 어떻게 설명할 그게 되나? 아무튼 나는 오늘도 밖으로 나가서 어디선가 시간을 죽이려고 마음 먹은 참이였지. 거만하게 다리를 꼬고 양팔로 벤치를 감싸고 말이야. 근데 노랫소리가 들리는거 아니겠어? 근데 잘부르냐고? 그건 잘 모르겠는 걸. 악기라면 모를까 남이 부르는 노래소리는 내가 평가잣대가 되지 못하거든.
"거기."
휘파람으로 한 번 주위를 끌고 핑거스냅핑을 여러번 딱딱여 그대를 돌아보게 하려했다. 그 이전엔 내가 있는지도 몰랐지만. 대충 끝난 것 같으니까 누군지나 알아보려고 해. 근데 대충 누군지 감은 잡혀. 실루엣이나 목소리 등이 말이야.
"이 야밤에 공터에서 뭐하는거야?" -
492 리오-퀘스트 (1748905E+6) 2017. 2. 3. 오후 10:37:36거짓된 태양에게서 지킨다. 나를 원망치 마라. 단 며칠, 단 몇주, 단 몇달만 자신의 곁에서 같이 살아달라. 무슨 의미인건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한달간 제가 학교를 떠나있던 순간, 무슨 일들이 있었던건지...
실베스터, 그녀에게서 들은 정보가 있긴 했습니다만 딱 그 정도였습니다. 정말로 학교에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아주 잘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무것도 알릴 수 없다는 것이 정말로 분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너무 무르게 생각한 저를 향한 천벌이겠지요. 기사로서의 정신이 짓밟히는 것 같은 기분. 하지만 그럼에도 조금 안심을 할 수 있는 것은... 무르기 무른 저와는 달리 이곳에는 강한 이들이 많다는 것. 설사 저에게 무슨 일이 있다고 할지라도, 다른 이들은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믿을수 있기에 마음 속으로는 조금 웃을 수 있는 것이겠죠.
악기의 연주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그리고....그리고.......
"..........."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저의 오래된 친구입니다. 뭔가 꿈을 꾼 듯한 느낌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아마도 정말로 길고 긴 꿈. 그리고 지금 막 잠에서 깨어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겠지요. 적어도 지금 저는 깨어있고 눈 앞의 이들이 현실인걸테니까...
"머리가 조금 몽롱한 느낌이로군요. 오랜 친구 파이퍼. 어째서 이렇게 몽롱한 것인지 저에게 설명을 해줄 수 있겠습니까?"
눈 앞의 오랜 친구에게 미소를 지으면서 물어봤습니다. 아마도 그라면 알고 있겠죠. 저에게 거짓말을 할리도 없을테고요. 그저 이 몽롱한 기분이 애매하다고 느끼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감미롭게 들리는 피리소리가 너무나도 기분이 좋으니까요.
//말은 할 수 있겠죠? 아마?? -
493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0:38:11코뱃주 안녕하세요! 네. 끌려가는 중입니다.(시선회피) 저도 피리부는 사나이가 뭔지 잘 몰라서...(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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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10:40:19파이퍼: 히히 친구 생겨따 히히히
베로니카: 저 찐따새끼
럭스: 어휴 병x
루치페르: (부럽 (베로니카에게 뒤통수 맞음 (정신차림 (경멸의 눈빛 -
495 네로-뷔라르제 (7610257E+5) 2017. 2. 3. 오후 10:43:01"!"
휘파람 소리와 딱딱, 손가락 부딪히는 소리에 네로는 금방 약간 내렸던 후드를 다시 휙 뒤집어썼다. 으아,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어떡하지? 튈까??
그러던 중,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목소리에 고개를 갸우뚱, 하고 기울인다.
가만있자.... 어디서 들어봤더라? 하고 생각하고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저번에 장난쳤다가 호되게 당했던 뷔라르제가 벤치에 앉은 게 보였다.
네로는 눈을 데굴데굴, 굴렸다. 그때 손이 아팠던 것도 또렷이 기억 났으니..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하고 고민하다가 금방 결론을 내렸는지 끄덕이곤 자신있는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다.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쌍둥이 형한테 불러줄 노래입니다!"
그러니까, 이름이 분명.....
"뷔라르제 선배, 는 여기서 뭐하고 있었나요?"
선배, 맞나? 맞지? 불안한 기분을 감추지 못한 네로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
496 프란-데카드 (5784722E+6) 2017. 2. 3. 오후 10:43:46“뭐... 장미의 귀족이라고 해도 가리는 건 없어야지. 애초에 이 학교 모토도 평등인데.”
더 정확히는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닌 것도 있지만요. 그러지 말아요, 프란은 성격 자체가 착해서 신분에 가릴 것 없이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걸. 응? 그나저나 저 녀석, 방금 전에 웃지 않았어요? 프란은 데카드를 쳐다봐요. 고양이 귀가 쫑긋거리네요.
“왜? 내 얼굴에 뭐 묻었냐?”
주섬주섬 얼굴을 닦아보지만 묻어나오는 건 없네요. 뭘까요? 기분 좋아질만한 일이라도 있나? 프란은 고개를 갸웃거려요.
“와 진짜? 정말 고마워!”
프란의 꼬리가 삐죽 세워져 끝자락만 u자로 휘어져요. 기분 좋다는 뜻이에요. 앞으로 스프를 많이 먹어야겠어요!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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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요슈아 에루인-이벤트 (4498972E+6) 2017. 2. 3. 오후 10:44:03에루인 side
더럽게 튼튼하구만, 앞으로 두 번인가..내게 기회는 두 번 뿐인가..
두번 안에 박살내지 못하면 어떻게 될지가 심히 궁금한데 말이지.
자, 어디..누가 실패할 지 보자.
" 이왕이면 말야! 반격도 하고! 피좀 튀기면서! 썰어버리고! 싶단! 말이다! "
.dice 148 290. = 227 -
498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0:44:35아니, 근데 파이퍼도 귀여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죽이지 말고 리오가 친구해주면 안됩니까? 잘 잘 설득해서...소환수 개념으로 사용한다던가..
리오:오너. 멍멍이 소리도 적당히 해야 개성입니다. -
499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0:45:00코벳주 어서오세요. 새로 나올 보스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 피리로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고 현재 리오가 쟤한테 끌려갈 것 같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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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이름 없음 (596429E+59) 2017. 2. 3. 오후 10:47:28교섭의 길은 없어요, 저 피리 사나이는 죽일겁니다.
주길테다 -
501 데카드-프란 (3033373E+6) 2017. 2. 3. 오후 10:48:14"평등..이라."
나는 그리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짊어지는게 다른데 평등하다니,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내가 운좋게 귀족의 아들으로 태어난건 부정하지 못하겠지만 평민과는 짊어지는게 틀리다. 그리고, 난 내가 귀족으로 태어났다고해서 운이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적어도, 오르니에가문은 그런 가문이다.
"아니, 그냥."
얼굴에 뭐 묻었냐는말에 건성건성 대답한다. 확실히, 고기기름은 많이 묻었지만 재미있으니 말하지는 말자.
"일단 한번 먹어보라니깐. 1포에 20실버. 비싸지만 맛있어요."
장난스럽게 말하며 육포를 건낸다. -
502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0:51:23....저는 그저 인사를 위해서 페일로스와 돌려보겠다고 말한 것 뿐인데 뭔가 일이 상당히 커져버렸어.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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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10:51:54역시 글씨에 색을입히니 많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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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프란-데카드 (5784722E+6) 2017. 2. 3. 오후 10:53:18흠... 얼굴에 뭐 묻은 건 아닌가 보네요. 프란은 얼굴을 닦는 걸 멈춥니다. 뭐 좋은 일이 있나보죠. 아까 웃은 건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넘어가도록 할까요? 어차피 남 일이기도 하고...
“맛있겠다! 고마워!”
돈을 내야 하겠지만 어차피 집안이 빵빵한 프란에게 그건 별 대수롭지 않은 문제입니다. 프란은 냉큼 육포를 받아들고 씹어요. 음... 좀 질기네요. 하지만 맛있는걸요! 말린 고기 특유의 맛이 느껴져요.
“이거 진짜 맛있다! 좀 독특한 맛이네. 약간 질기긴 하지만 먹을 만 해!”
프란은 행복하게 웃으며 육포를 질겅질겅 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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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이름 없음 (1936329E+5) 2017. 2. 3. 오후 10:54:55>>502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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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후 10:55:24x같은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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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데카드-프란 (3033373E+6) 2017. 2. 3. 오후 10:59:59"후후, 이게 우리 사병들 군수품이라고."
장미의 귀족이 맛있다고하는 군수품이라니 들어본적도 없다.
정말이지, 쓸데없이 너무 맛있는 육포다. 이래서야 누가 건빵을 먹을까.
"어차피 보존식품이야. 빨리 고기나 구워. 나중에 더 줄테니까."
정말 잘먹네. 보고있는 내가 배가 불러 올 지경이다. 나참.
그나저나 이 위엄없는녀석이 5학년이란말이야? 검술도 나보다 더 잘하겠지?
....세상은 역시 불공평해. 에에이, 고기나먹자! 고기다! -
508 퀘스트 (2581843E+6) 2017. 2. 3. 오후 11:01:05[이든샘]
애기살이 사이러스의 가슴을 관통하고, 베로니카는 잘했다는듯이 틈새를 놓치지 않고 칼로 그를 베어넘겼습니다. 그러나, 베로니카는 눈을 깜빡이더니 그대로 피를 울컥 토하며 쓰러졌습니다.
"시간을 끌어줘서 고맙구나."
덕분에 싱크로를 사용할 수 있었다며 사이러스는 옷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더니 이든샘을 향해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루치페르는 움찔거리다 붉어진 눈으로 이든샘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그의 머리색이 변했습니다. 찬란한 금발과 언뜻 보이는 붉은 눈.
"고정하시옵소서."
"루시퍼."
사이러스는 난데없이 그를 품속에 안더니 미소지었습니다.
"나의 아들아."
베로니카는 손가락을 꿈틀거리며 떨어진 칼을 쥐려 애썼습니다.
"떨어져......당장 페르한테서...떨어져..!!!!"
-
[요슈아]
아티팩트는 그 말을 이해했다는듯 붉은 창과 같은 사슬을 쏘아냈습니다. 오...
그 말 괜히 한 것 같죠...?
.dice 300 400. = 328
Hp 211
-
[리오]
파이퍼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습니다. 겉보기엔 한없이 친절한 미소지만 속은 정 반대겠죠. 그는 피리를 불기 전 굳어버린 리오의 레이피어를 복부에서 빼내더니 치유마법을 써주었습니다. 그리고 피를 닦아주며 허리춤에 검을 꽂아주고는 속으로 카운트를 세더니 피리를 불었습니다.
오랜 친구 파이퍼. 그는 피리를 거두고 생긋 웃었습니다.
"오랜 친구가 아파하는 악몽을 꾸고있길래 도와줬을 뿐이야..."
하지만 안색이 좋지 않네. 돌아가서 일단 쉬는게 어떨까, 리오?
"오늘 저녁으로는 스튜를 준비했어. 먹고나서 홍차도 마시자."
그는 해맑게 웃더니 다시금 피리를 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과 그는 천천히 숲속으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깊게
깊게.
숲속으로.
[퀘스트 완료] - "우리 집에서 스튜먹고 갈래?" -
509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1:03:16네. 이렇게 끌려가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퀘, 퀘스트 제목이 조금 바뀐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겠지요.(시선회피) 아무튼 레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얼마나 일상 금지가 되는거죠? 지금 저 상태로는 일상 못 돌릴테니까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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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프란-데카드 (5784722E+6) 2017. 2. 3. 오후 11:03:54“군수품이었어?”
세상에나, 이런 맛있는 음식이 군수품이라니! 오르니에 가문의 사병들은 축복받은 게 틀림없어요! 프란은 눈을 동그랗게 떠요. 정말 놀랐거든요.
“알았어, 알았어! 고기 맛있게 구워줄게~. 꼭 더 줘야한다?”
프란은 킬킬거리며 고기를 마저 굽고는 적당히 먹기 좋게 잘라요. 냠냠 이제 집어먹어야겠죠? 음 맛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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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11:03:57끌려가기 이전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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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뷔라르제 - 네로 (3471815E+5) 2017. 2. 3. 오후 11:04:32자신을 보고있는 대상이 생각하던 사람과 똑같은 대상이라 맞췄다는 듯 입꼬리가 씩 올라갔다.
"뭐하고 있긴, 쌍둥이 형에게 들려줄 노래를 내가 먼저 듣고 있었지."
"잠깐 마실 나왔을 뿐이야."
그래선지 교복의 차림도 모자를 쓴 차림도 아니라 밤바람을 맞는게 얼마나 쌀쌀한지 모르겠네. 근데 너 쌍둥이 형도 있구나? 너보다 더한 개구장이일지 아님 형 노릇을 할까. 슬 궁금하지만 그게 주제는 아니니까. 넘기도록 하겠어.
"형도 블랙로즈인가?"
넘긴다고 하지 않았나? -
513 피터주 (100043E+62) 2017. 2. 3. 오후 11:04:3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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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1:05:24라면에 이은 스튜인가요. 파이퍼 무서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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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1:06:16피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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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1:06:39피터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그건 그렇고 끌려가기 이전으로 돌릴수 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 리얼리티를 위해서...일단 좀 더 생각을... 그래서 저는 언제 적으로 나타나면 되는거죠? 다음 스토리때인가요? -
517 이름 없음 (1936329E+5) 2017. 2. 3. 오후 11:06:49어서오세요 피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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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11:07:26참고로 파이퍼의 나이는 루치페르와 동갑입니다.
루치페르: (쎄쎄쎄
파이퍼: 우↗정➡테⬇스⬆트↗ -
519 이름 없음 (596429E+59) 2017. 2. 3. 오후 11:07:49어서와요 피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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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데카드-프란 (3033373E+6) 2017. 2. 3. 오후 11:09:13"뭐, 사병 전체가 먹을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런것도 계속 먹다보면 결국은 질리게 되있기도 하고.
역시 말린거다보니 물이 없으면 영 먹기도 힘들고. 여러가지 귀찮은점이 많다.
"정말 마음에 들었나보구나?"
이걸 어쩐다? 일단은 군수품이라 무턱대고 줄 수 있는 물건은 아닌데? 라고 넌지시 말한다.
뭐, 그래봐야 차기 영주님이신 내가 주라면 주는거지만.
"근데 넌 이 1년만 하면 졸업이잖아? 졸업하고 뭐할거야?"
참고로 들어보자. 응. 장미의 귀족이 이런 학교에 온것도 신경쓰이고. -
521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1:09:23그건 그렇고 기억을 전부 다 조작당했으니, 일단 아이젠에서의 인연은 전부 다 잊었다고 봐도 무방할테고.........
....큰일났다. 이것은 진짜로 돌아오면 엄청 맴매맞을 예정이다. 미안해. 리오야! 대신에 적으로서 등장하면 내가 흑화간지폭풍으로 내보내줄게!(그런거 없음) -
522 에버하르테 - 라타 (7832428E+6) 2017. 2. 3. 오후 11:09:28" ... "
이제서야 뭔가 이상한걸 깨달았는지 미묘하게 꿈틀거리는 라타의 미간을 보고는 묘한 눈빛으로 라타를 힐긋 눈만 굴려 내려다본다. 이런이런. 눈치가 지나치게 없군. 이대로 그냥 내버려 둬도 과연 괜찮은것인가.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의 카드가 있겠지만.. ..이래서야 염려되는군. 이런이런.. 눈을 지긋이 감고 코로 숨을 깊게 내쉬며 조용히 한숨쉰다. 자신이 왜 이런것에 신경을 써야하는지에 대한 약간의 한탄을 섞으며.
그러다가 곧 학교가 숲 너머에서 선명히 보이기 시작하자, 숲의 출구가 곧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곧바로 왠지 모를 한기가 몸을 관통하는 느낌에 어깨를 한차례 부르르 떤다. ..뭐지? 이 숲을 빠르게 빠져나가서 다행이라는 듯한 지금의 느낌은? 뭔가 매우 위험한 느낌이었다. 이곳을 조금이라도 늦게 나갔다간.. 무언가에 홀린듯 숲의 깊숙히 들어가 영영 안나왔을듯한.. 아니, 못나왔을듯한.. 예감이..
" .... "
자신과 라타, 그리고 이쉬느가 걸어온 지금까지의 길을 경계어린 눈으로 바라보다 쓸데없는 상상은 그만두자고 생각해 다시 평정심을 되찾는다. 요새 신경이 날카로워진건가. 이런이런. 어서 들어가 자는편이 좋겠군.
" 마음같아선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지금의 시간은 지나치게 늦었다. 나와 이쉬느는 이만 기숙사에 들어갈테니 너도 신속히 네 기숙사로 돌아가는 편이 좋을것이다. 라타 이드. "
" ..오늘은.. ..꿈같은 것 꿀일 없이 편안히 잠들었으면 좋겠군. 다음에 보지. "
그 말을 마지막으로, 에버하르테와 이쉬느는 빠른 걸음으로 학교 건물의 뒷편으로 사라져갔다. -
523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11:09:50으어어, 리오가! 리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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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이름 없음 (596429E+59) 2017. 2. 3. 오후 11:10:59실베스터 : ㅍㄷㅍ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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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요슈아 에루인-이벤트 (4498972E+6) 2017. 2. 3. 오후 11:11:15" 커헉..! 그래 이 망할 아티팩트 자식아!! "
내 말이 끝나자 마자 엄청난 공격을 퍼붓는 아티팩트였다.
강하구나, 강해!!
좀 더, 내가 피 를 흩뿌리게 해보란 말이다!!
" 이번 공격으로 나의 유예는 끝난다, 어떡할 테냐? "
꽂아넣은 검으로 파괴의 속성을 가진 마력을 쏟아부었다.
.dice 148 290. = 224 -
526 이름 없음 (1936329E+5) 2017. 2. 3. 오후 11:13:03수고하셨어요 에버주! 드디어 우리 일상을 마지막까지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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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코벳주 (216574E+60) 2017. 2. 3. 오후 11:13:17코벳: 치...친구... 스튜..(조금 부럽)(친구없음)(이성은 당연하고 동성도..)
코벳주: 부러워하지 마세요. 저건.. 음.. 적이 된 아군 보정을 받을 삘이고 만약 코벳이 가서 적이 된 아군보정이라면 매료 및 지배 광역살포라니까요? 오. 그거 진짜 지옥이겠네요. 돌아와도 엄청 끔찍할 텐데.(매료의 부작용으로 망할 삘)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친구라니. 친구가 되어달라니. 코벳에겐 엄청난 유혹이겠군요.. -
528 데카드주 (3033373E+6) 2017. 2. 3. 오후 11:14:22만약 데카드가 저런상황이었으면 바로 '허나 거절한다' 를 날려줬을텐데!
-
529 네로-뷔라르제 (7610257E+5) 2017. 2. 3. 오후 11:14:44역시 노래를 듣고 있었나보다. 네로는 머리를 긁적였다. 아직 남에게 들려줄 만한 실력이 아닌데... 응, 평가 받는 그런 기분.
감상을 물어볼까, 싶었지만.... 나중에! 나중에!!!!!!
"마실 이었군요.."
방금 한 대답은 노아르 같다, 그렇게 생각했다. 나 답지 않아.
"아, 네. 형은 노아르 폰 블랙로즈 에요! 우리는 굉장히 닮았거든요! 이-렇게 내가 모자를 쓰고 다니지 않는 한은 구별 못할걸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모자를 쭉 잡아당겨, 더욱 푹 눌러쓴다. 걸요, 가 아니라 확실하지. 같은 몸인걸.
"노아르는 노아 라고 불러주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밤에는 자니까 낮에 만날 수 있어요. 나는 낮에 자고 밤에 일어나지만!"
헤헤, 하고 먼저 선수 치듯이 장난스럽게 말한다.
"쌍둥이여도 성격이 완전 다르거든요, 우리! .... 동생인 나한테는 가끔 대응이 차갑지만."
그렇게 말하고는 뭐가 그리 재밌는지 혼자 키득키득 웃는다. 그 대응이 차가운 이유가 자신에게 있다는 걸 그는 아는 건지 모르겠다. 아니,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 것에 가깝겠지. -
530 요슈아 에루인-이벤트 (4498972E+6) 2017. 2. 3. 오후 11:14:51아 체력 깜빡했다
HP:426(530-328+224) -
531 이름 없음 (2031042E+5) 2017. 2. 3. 오후 11:19:14아아 레피아 선생님 만나고싶다
아인하트주 갱신합니다 -
532 피터주 (100043E+62) 2017. 2. 3. 오후 11:20:19어서오세요 아인하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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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11:20:56만약에 노아르(네로)가 저 상황이었으면....
노아르: (도망치자
네로: 친구!??!!(눈을 빛낸다(고개를 끄덕인다
노아르: 야(네로를 죽일 듯이 노려본다
노아르(네로)주: (절레절레 -
534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후 11:21:16수고했어 라타!
그리고 리오 으아아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35 라타-훈련 (1936329E+5) 2017. 2. 3. 오후 11:21:29바람소리와 낙엽소리만 울려퍼지는 곳에서 라타는 눈을 감고 명상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머릿속에서 잡생각을 몰아낸 채 마치 발도를 할 때의 자세마냥 진검을 잡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조금 뜬금없는 소리지만 라타는 정신력과 집중력을 물에 빗대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의지라는 그릇에 담겨, 한 방울씩 똑 똑 하고 떨어집니다. 그것을 붙들어 두기 위해서는 그릇을 단단히 하거나, 최대한 의지속에 들어있는 그 물을 굳건하게 얼려야 하였습니다.
똑.
똑.
똑.
마치 물이 한 방울 한 방울 딸어지듯이, 라타의 의지를 저주와 죄책감이 좀먹은 틈으로 그녀의 소중하고 강한 부분이 죽어갑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자신을 지키려고 마음을 단단히 얼립니다. 마치 뜨거운 얼음처럼, 애써 뜨거운 그 심장을 얼리고 의지를 굳건하게 만들어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으로 좀먹은 틈을 매웁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무너져버리니까요.
파악!
파스슥.
바람에 날린 나뭇잎을 눈을 감은채로 2장을 배어버립니다.
'...한 10장은 되야 머릿속에 떠오른 그걸 쓸 수 있을텐데...'
그녀는 아쉬운 마음을 추스리며 다시 얼음이 되어갑니다. -
536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11:21:30아인하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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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프란-데카드 (5784722E+6) 2017. 2. 3. 오후 11:21:40“그래? 아쉽네. 이런 맛있는 걸 못 먹다니...”
프란은 입맛을 다시며 열심히 고기를 먹어요.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행복이니까요!
“응! 처음 먹어보는데 말린 고기 특유의 식감도 좋고 독특한 맛이라 마음에 들어.”
라고 말하다가 무턱대고 줄 수 없다는 말에 귀가 추욱 늘어져요. 쳇, 아쉬워라. 하지만 어쩔 수 없죠. 후배님을 곤란하게 해서까지 먹을 생각은 없으니까요!
“응? 아... 졸업?”
멈칫. 고기를 집는 손이 멈춰요. 이런 건 왜 물어보는거야? 왜? 너도 내가 뭔 짓 할까봐 신경쓰여? 웃기지 마. 진정해요, 프란. 그저 평범한 질문일 뿐이에요. 5학년이면 누구나 다 진로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나요? 프란은 그런 거 신경 쓸 겨를이 없긴 하지만요.
“글세? 집으로 돌아가거나 뭐 기사가 되거나 하겠지. 사실 구체적으로 정한 건 없어. 이 학교에 들어올 때도 기사가 되고싶어서 들어온 건 아니어서 말이지.”
그만, 더 이상은 좋지 않아. 그만 말해야 해. 프란은 멋쩍게 웃으며 말해요. 아무래도 5학년이고 졸업이 머지 않았으니 빨리 갈 길을 정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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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노아르(네로)주 (7610257E+5) 2017. 2. 3. 오후 11:21:52라타주 에버주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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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1:22:01아인하트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그리고 그러면 안됩니다! 또 끌려갈지도 몰라요! ;ㅁ; 저도 그러다가 끌려갔습.....
그리고 리오는 끌려갔어도 약하니까 아마 큰 문제는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지만 적이 된 아군 보정 있으려나..(시선회피) 근데 선택지 자체가 리오에게 있어선 거절할 수가 없었... 친구가 되어달라는데 기사도를 중시하는 리오가 거절할리가 없잖.... 무서운 파이퍼! -
540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1:22:29라타주와 에버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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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이름 없음 (596429E+59) 2017. 2. 3. 오후 11:22:45레주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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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후 11:23:59만약 에버하르테가 리오의 상황이었다면..
기억들을 모두 잃었으니, 지금까지 무표정짓고 약하게 미소짓고 그랬던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해맑고 순수하게 방긋 웃으면서 " 응, 그러자. 기대되는걸. " 라고 하면서 따라가지 않을까.. 뭔가 작고 어린 어린애처럼 변할것같아. -
543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1:24:33아인하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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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후 11:25:12그리고 이쉬느가 페일로스 선생님께 에버하르테가 위험함을 알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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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1:25:57프란은 음... 친구라는 말에 거절할까 말까 고민하긴 하겠네요. 결국 세뇌되어 그대로 끌려갈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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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후 11:26:24근데 그럼 리오는 이제 일상 못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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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데카드-프란 (3033373E+6) 2017. 2. 3. 오후 11:28:07"농담이야 농담. 여기에서 영지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가끔밖에 못가져오지만서도."
육포를 처음먹어봤다니. 이녀석 야영할때의 재미를 전혀 모르는군.
물론, 야영은 안하는게 가장 좋은거지만.
"흠, 그렇구나."
하지만 이녀석이 기사라니,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뭐. 물론 나도 기사가 될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고. 애초에 오르니에가 기사같은거고.
본인도 기사가 될 생각이 없는건가. 그런것 치고는 잘도 5년이나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보통녀석은 아니야. -
548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1:28:27>>546 끌려가기 전 시점으로 돌릴 수 있다고 레주께서 말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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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1:29:45>>541 아마 지금 퀘스트 하신다고 안 보이시는걸거에요!! 조금만 기다려보는건 어떠세요?
>>546 끌려가기 전으로 일상 돌려도 좋다고 했지만...기왕 끌려갔으니까 여기서는 한번 풀려날때까지 잡담만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나쁨)
....그리고 리오는 몇주후에야 다시 등장하게 되고......(시선회피) -
550 에버주 (7832428E+6) 2017. 2. 3. 오후 11:30:42>>548 다행이구나.........
자 그럼 이제 피리부는 사나이인지 파리부는 사나이인지 하는 놈을 족치면 리오를 되찾을 수 있는거지? -
551 뒷 이야기[리오] (2581843E+6) 2017. 2. 3. 오후 11:34:09파이퍼는 리오와 함께 숲 솦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누구도 알지 못하게 조용히, 조용히. 그리고 그 누구도 알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이야."
"오랜만이고 자시고....이번에 데려온 애는 뭔데. 이번에도 애완친구야?"
"아니. 리오 카발레리아...내 소중한 친구야."
"'아버지'를 위해서 넘겨라."
"미안하지만 거절하도록 하지."
그는 눈을 가늘게 뜨며 가면 쓴 남성을 쳐다보았습니다.
"나는 그에게서 아이들을 구하지, 너에게 넘기기 위해 데려오는게 아니야."
그리고 그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가면 쓴 남성을 조롱하듯.
"나는 자유로워. 피리를 불며 자유로이 유랑하지. 피터팬과 팅커벨과 달리 나는 빨려들어온 존재도 아니고...너와는 다르지."
"그렇지만 너는 아이젠 내부에서 그들과 같은 존재로 취급될 뿐이야."
파이퍼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깔깔 웃어대더니 그대로 피리로 그의 얼굴을 후려쳤습니다. 딱, 하고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흰가면이 박살나고 검은 흑발의 남성은 코피를 흘리며 천천히 모습이 변했고, 그는..아니, 그녀는 코를 부여잡고 그를 노려봤습니다.
"어디 한번 데려와봐...전부 다. 어떤 뱀의 혀를 사용했는지 알 수 없겠지만...그 누구도 오지 못할거야. 반도 오지 못할거야...."
추종자.
바이퍼는 그 말을 남기고는 사라져버렸고, 이내 과일을 따오며 리오에게 걸어갔습니다.
"내가 지켜줄게."
오랜 친구. -
552 프란-데카드 (5784722E+6) 2017. 2. 3. 오후 11:35:45“다행이다! 맛있는 육포를 계속 먹을 수 있어!”
프란의 표정이 밝아져요. 맛있겠네요. 육포! 육포!
“5학년이 되었으니 빨리 진로를 정해야 하는데 참... 고민이 되네.”
로열 나이트로 갈 지, 장미의 귀족 개인 나이트로 갈 지, 성기사단으로 갈 지 여러모로 고민이 많죠. 아니면 그냥 기사 말고 다른 직업을 택해도 좋구요? 프란은 눈을 반 정도 감고는 생각에 빠집니다. 사실 프란은 앞으로의 일에 대해 고민한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필사적으로 버티고 참는 것에만 몰두했거든요! 그래서 아이젠에 온 것이지만요! 재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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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1:37:37적어도 애완친구는 아니라는거죠?! 소중한 친구라는거죠?! 좋아! 적어도 애완동물 취급은 아닌거구나!! 다행이다!(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그것보다 아버지를 위해서 넘기라니..대체 리오에게 뭐가 있다고 저렇게 리오를 두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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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데카드-프란 (3033373E+6) 2017. 2. 3. 오후 11:41:00"후후, 열심히 고민하시라고. 나는 한참 남았으니 여유롭게 생각해야지."
에이, 기사가 되고싶지 않다며? 그럼 집으로 돌아가는거지 뭘. 이라고 덧붙여 말하며 고기를 우물우물 씹는다.
아, 여기에 맥주나 럼주가 있어야하는데. 참으로 아쉽네. 이럴때를 위해 수통에 담아놨었지만 언젠지 몰라도 벌써 마셔버렸고.
"5학년인가.. 아득히도 멀구나. 너무 늦었나."
좀 더 빨리 이곳에 왔어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어떤 결과가 되었든 결과를 봐야 뭔가를 할 수 있으니까.
"벌써 5학년인 네가 살짝 부럽기도 한걸." -
555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후 11:41:41네빌이는 '수상합니다. 불길합니다.' 하면서 부에에ㅔ 하고 도망치지 않을까 하는..데...
네로야 대화하다 보니까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되고. 무엇보다 교복도 입고 있었고! -
556 프란주 (5784722E+6) 2017. 2. 3. 오후 11:42:22애완친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오가 애완친구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저 가면, 부숴지니 모습이 변한다는 것도 그렇고 백은의 가면이랑 비슷한 종류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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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뷔라르제 - 네로 (3471815E+5) 2017. 2. 3. 오후 11:42:52그런가, 둘이 그렇게 똑 닮았다면 일란성 쌍둥이인가. 근데 성격은 정반대. 그거라면 구분이 편하지 않을까.
"뭐야 그게, 서로 몸 바꿔쓰는 것도 아니고."
낮이밤져 낮져밤이? 낮에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다가 밤에 활동한다고? 그런 생활이 가능한가. 의문이 표해진다. 확실히 힘든 일이거든.
"그래? 아무튼 나도 사실 형제가 하나 있어."
"흠.. 멍청이 폰 실버로즈라고. 좀 억센 동생이지."
그는 네로의 어깨를 꽉 잡기 시작한다. 왠지 너만 보면 장난치고 싶은 기분은 뭘까. 미워서 하는 건 아닌데.. -
558 퀘스트 (2581843E+6) 2017. 2. 3. 오후 11:47:26[요슈아]
아티팩트는 처절하게 부숴지고 말았고, 아티팩트의 잔해는 먼지가 되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시야에 무언가가 띄입니다. 점...점이군요. 그 점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커지고..커져...사람의 형태가 되어.. 한 여자와 남성이 서로 껴안고 당신의 바로 앞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용인과 금발의 남성이군요. -
559 이름 없음 (2581843E+6) 2017. 2. 3. 오후 11:48:24저 검은분은 13스레에 보이신답니다....:)
후후.. -
560 이름 없음 (1936329E+5) 2017. 2. 3. 오후 11:49:02금발을 찔러요!!! 요슈아 센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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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1:51:20그럼 13스레를 보고 오면 되는건가요?(동공지진) 어..진짜 생각보다 엄청 위험한 일에 휘말린 것 같은 느낌인데..이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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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이름 없음 (828883E+59) 2017. 2. 3. 오후 11:53:12이든샘주 외식했다가 설거지까지 하고오ㅓㅆ습니다...늦어서 죄송해요.(털썩) 아니 저 상황에서 뭐라고 하지....부자상봉을 축하합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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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이름 없음 (828883E+59) 2017. 2. 3. 오후 11:53:13이든샘주 외식했다가 설거지까지 하고오ㅓㅆ습니다...늦어서 죄송해요.(털썩) 아니 저 상황에서 뭐라고 하지....부자상봉을 축하합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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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네로-뷔라르제 (7610257E+5) 2017. 2. 3. 오후 11:53:27"앗, 하하하, 그렇나요?"
뜨끔. 응. 굉장히 찔렸다. '몸 바꿔쓰는 것도 아니고' 그 말에 네로의 몸이 작게 떨렸다.
아, 어떡하지.... 그래도 들킨 건 아닌 것 같아! 응!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다!
할 수 있다! 네로!!!(퍽이나)
"저는 낮에 잘 못 일어나고, 햇볕에도 약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겁니다아...."
목소리가 작아지고 데굴, 눈이 아래로 굴렀다. 미안해, 노아야. 들킬지도 모르겠어.
"멍청이 폰 실버로즈?"
하고 되묻는데, 어깨를 잡힌 네로는 불안한 표정으로 뷔라르제와 잡힌 자신의 어깨를 번갈아가면서 바라봤다.
"어, 어? 사, 사랑스러운 후배에요? 포, 폭력 반대??"
사랑스러운 후배도 아닐 것이고, 폭력도 아니겠지만... 네로의 표정은 놀리는 맛이 있을 그런 표정일 것이다.
이 단순한 악동은 자신이 당하는 장난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해서, 가끔 노아가 화났을 때 외치던 '폭력 반대' 가 자동으로 나오는 것이겠지(...)....
노아한테 뒤를 맡기고 튀고 싶다...
하고 네로는 생각했다. -
565 이름 없음 (2031042E+5) 2017. 2. 3. 오후 11:53:34"홍염혈맥:대초월(紅焰血脈:大超越)"
아인하트주가 갱신합니다 -
566 리오주 (1748905E+6) 2017. 2. 3. 오후 11:55:44이든샘주와 아인하트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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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네빌주 (534933E+59) 2017. 2. 3. 오후 11:58:0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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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요슈아 에루인-이벤트 (4498972E+6) 2017. 2. 3. 오후 11:58:16" 박살냈...뭐냐..? "
아티팩트가 박살나고 뭔가 보이기 시작했다, 점..? 아니..점점 커지잖아.
잠깐, 내 앞에 떨어지잖아, 하나? 둘? 사람? 이거 받아줘야 하는 거냐?
" 내겐 벅차구만, 들어가야겠어. "
앗, 갑자기 요슈아의 주변에 흐르던 어두운 기운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보이는 건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이네요.
아무래도 받으려는 모양입니다, 양 팔을 결정으로 감싼 뒤에 둘을 받으려는 듯 팔을 내밉니다.
" 이게 무슨..!! " -
569 뷔라르제 - 네로 (9373594E+5) 2017. 2. 4. 오전 12:02:19"내 동생은 언제나 멍청해서 꼭 손찌검을 해야 말을 들었거든."
너도 형한테 잘하라는 의미야. 아 물론 난 형제가 없어. 이름이 멍청이라니. 그런 사람이 어딨겠냐? 언어유희 몰라?
"귀여워서 쓰다듬어주는데 왜. 폭력반대? 낮에 잘 일어나게 마사지 해줄게."
흐흐흐 웃는게 진짜 현실의 형제를 보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형이 동생한테 장난칠때 말이다. 울음이 터져야 멈추는 그 악행을 할때.
약강도의 비기. 승모근 꽉꽉 눌러비틀기. 아프냐. 아프지만 참는 너의 모습을 보는 난 기쁘다.
"어때, 시원하지?" -
570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전 12:03:04언젠가 피리부는 사나이에게 자백의 귀걸이를 사용해야겠어. 리오에게 무슨 짓을 할 예정이냐고 물어야지.
그런의미로 돌릴사람? -
571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2:04:56>>570 그..그거 왠지 입에서 되게 무시무시한 말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만..(시선회피) 사실 그냥 단순히 친구가 필요해서 저러는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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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프란주 (5438714E+5) 2017. 2. 4. 오전 12:06:53“그래, 햇병아리씨. 열심히 고민해둬. 그리고 어차피 나는 집에 가봤자 다시 심심하다며 밖으로 뛰쳐나올 걸?”
어차피 프란은 고고한 귀족 영애로 살아가기엔 모자란 점이 많잖아요?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지도 모르고 말이죠. 가족들 얼굴 보기 부끄럽지 않아요? 또 이런 생각, 그만해요. 다 지나간 일이잖아. 앞으로를 생각하면 돼요. 이제 더 이상 자기비하는 멈추도록 하죠.
“흠... 괜찮아. 동기들이나 후배님들 중에서도 너보다 나이 많은 애들도 많고 너랑 비슷한 나잇대에 이곳에 온 사람들도 있는 걸.”
데카드랑 프란도 겨우 한 살 차이인걸요. 프란이 지나치게 빠른 것일 뿐이에요. 프란은 데카드의 등을 툭툭 쳐요. 위로를 담은 손짓이에요.
“부러워 할 필요 없어, 임마. 방금 전처럼 진로 고민도 해야되고 실습에서 실컷 굴려지기도 하고... 게다가 요새 학교가 워낙 뒤숭숭하잖냐.”
질린다는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요. 그러고보니 벌써 고기가 다 떨어졌네요. 애초에 1인분만 들고 와서 양이 그리 많지도 않아요. 슬슬 정리해야 겠는걸요? 프란은 주섬주섬 뒷정리를 시작해요.
“고기 다 떨어졌다. 슬슬 가야겠는 걸?”
아, 그래도 뒷정리는 도와줄 수 있지? 프란은 데카드의 옷자락을 턱 잡고 해사하게 웃어보여요. 후배님, 얻어먹는 건 자유지만 뒷정리는 같이 해줘야죠? 안그래요?
/슬슬 여기서 막레주실 수 있나요? 술기운 때문인지 몸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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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2:06:53실베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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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전 12:08:22>>571 뭐어? 치→인↗구→? 단순히 >>애완<< 친구가 필요한거겠지!! 피리부는 사나이는 리오를 애완친구로 삼을거야! 구것ㅅ도 모르냐???(이기철 톤
그런의미로 리오주.. 심심하면 나랑 돌릴래..? -
575 프란주 (5438714E+5) 2017. 2. 4. 오전 12:08:28이든샘주, 아인하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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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전 12:08:32부제에 눈길이 가네요.
나락으로 떨어지는 리ㅇ... -
577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2:10:40>>5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완친구가 아니라고 직접 말했다구!! 직접 자기 입으로..! 그리고 일상이라. 음. 괜찮은 제안이지만 지금은 좀 애매해서요. 미안해요. ;ㅁ;
>>5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런겁니까?! 그럼 나락에 빠진김에 철저하게 피리부는 사나이의 기사로서 모두와 맞서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말하는데 적으로 나오는게 아니면...흠좀무일듯 하네요. -
578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2:11:39리오주, 리오주?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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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전 12:12:52>>577 파이퍼: 그는.. 내 오랜 친구야.
~자백의 귀걸이 필터링~
파이퍼: 걘.. 내 애완동물이야. -
580 퀘스트 (9058293E+6) 2017. 2. 4. 오전 12:14:23용인과 금발의 남성이 낙하하며, 금발의 남성은 발악을 하듯 몸을 마구 뒤틀었습니다. 그리고...요슈아는 그 둘을 받아냈고, 용인은 당황스러운듯 피를 왈칵 토해내다 남성의 목가를 향해 칼을 찌르려 했고, 남성은 이를 악 물고 그 칼을 막아내려 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돕지 말아라..이 자를 죽여야 한다!!!"
모든것은 그가 받아낸 뒤 일어나는 싸움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슈아가 아닌 에루인은 용인의 기운에서 원초적인 공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용인에게서 모든 용들의 어머니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네년...이런 술수를 쓰다니..."
"내가 말 했지.....죽더라도 같이 죽자고....."
싸움을 말리겠습니까? -
581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전 12:15:13과연 어떻게 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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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데카드-프란 (7875735E+6) 2017. 2. 4. 오전 12:15:23"흥, 내가 햇병아리라니. 얕보았다 이거지?"
나름 실전경험도 쌓아온몸이다. 햇병아리라고 불릴 이유는 없을텐데.
생각하는 도중 갑자기 등을 맞아 깜짝놀라 흠칫 놀라지만 내색하지않고 말한다.
"내가 정리할테니 먼저 가."
솔직히 네가 도와준다고 해서 방해만 될 뿐이고. 라고 거만한 표정으로 말하며 정리를 시작한다.
일단 내가 만들어놓은 돌판이다. 나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는 정해놓았다. 이거, 숨겨놓기도 해야하고.
아니, 생각해보니 이녀석... 이 돌판을 어떻게 찾아낸거지? 뭐야, 무서워. 저리가.
//고생하셨어요! -
583 네로-뷔라르제 (176383E+58) 2017. 2. 4. 오전 12:15:43"에?"
잠깐 멍한 표정을 짓다가, 불길한 예감이 엄습해왔다.
어, 잠깐. 이거 그건데? 나, 지금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데!?
"아, 안해, 안해주셔도 되는데에.....?!"
마사지 해준다는 그 말에 네로의 눈동자가 눈에 띌 정도로 떨렸다.
어째, 묘한 데쟈뷰다.
그리고 어째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가.
"아! 아악! 아아아악-!!!"
어깨 쪽에서 엄청난 아픔이 느껴졌고, 네로는 눈물을 글썽여가면서 그걸 참... 다가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시, 시원해요!"
대사와 달리, 어떻게든 피하려고 몸을 비튼다. 아무래도 오늘 밤에 나오면 안 됐었나보다.
살짝 후회되는 네로였다.
그래! 튀자. 노아가 어떻게든 해결해주겠지!!!
미안, 노아야.
비명을 지르다가 우뚝, 멈춰서는 것 같다 싶으면... 노아르는 나오자마자 비명을 질렀다.
"아악!!!"
엄청 아프다. 네로가 당하던 도중에 튀었으니 더더욱 말이다. 목소리톤은 달라지긴 했지만, 비명소리라서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밤에 교대된 불쌍한 노아르는 어깨 마사지(...) 당하게 된 것이다.
"기브! 기브! 기브!!!"
그는 상황 파악이고 뭐고 항복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
584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2:17:34>>578 네. 네. 무슨 일이신가요? 실베주?
>>57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85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전 12:19:00파이퍼는 그닥 나쁜애는 아닙니다.
뭐라고 해야하지.
의도는 좋았다? -
586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2:19:32그리고 프란주와 데카드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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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2:20:25>>584
혹시 실례가 되지 않으면 내일 시간대를 돌려서 일상을 돌려주실수 있을까해서..
이제 앞으로 얼마후에 이벤트에 등장하실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뭔가 돌려둬야할거 같아서 예약을 살짜쿵 해보려 합니다만.. -
588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2:22:28>>587 내일요? 음. 사실 예약해서 일상하는 사람은 아니긴 해서 애매합니다만..그거 중요한 일상인가요? 중요한 일상이라고 한다면야.. 네. 저는 괜찮습니다. 내일 시간대라. 저 내일 딱히 일정은 없어서 거의 왠만하면 프리할거라고 생각됩니다. 네.
-
589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전 12:23:19리오가 적이 된다면 네빌주는 거침없이 공격할게요!
아참, 무기는 어떤게 좋으세요? (랜스를 들어올리며) -
590 요슈아 에루인-이벤트 (5431935E+6) 2017. 2. 4. 오전 12:23:43" 아앗..앗!! "
" ....어머니?! 야 이 자식아! 그만둬! 말리지 말란 말이다! "
요슈아는 본능적으로 싸움을 말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만둬, 멍청아! 느껴지지 않겠지만 멈추란 말이다! 이건 끼어들 싸움이 아냐!
순간적으로 주도권을 에루인이 가져간 거다, 그러니까 움직이지 말라는 겁니다.
꼬맹이든 에루인이든 지금은 멈추고 맙니다.
" 대체 뭣 때문이에요?! 누구 때문인 거냐고! " -
591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2:23:51>>588 중요하다고 물으신다면.. 크음, 실베가 미래를 읽는 능력이 없어서 미묘하게 끝날거 같지만 말이죠.
새벽부터 대기타다 리오주가 나타나면 돌리자고 짤짤 흔들면 되겠죠.. -
592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2:25:10>>5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살려주세요! 살고 싶어요!! ;ㅁ;
>>591 음. 뭔진 모르겠지만 중요한 모양이네요. 네. 그럼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한번 돌려보는걸로 해요! -
593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전 12:25:21>>590
..화려하다.. -
594 이름 없음 (1519772E+5) 2017. 2. 4. 오전 12:26:28레주레주 레피아 쌤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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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2:29:04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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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전 12:29:48레주레주!
그냥 불러봤어. -
597 프란주 (5438714E+5) 2017. 2. 4. 오전 12:32:59인사가 늦었군요. 데카드주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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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이든샘 (4940784E+5) 2017. 2. 4. 오전 12:37:27베로니카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광경을 맨눈으로 본 이든샘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도대체 내 앞의 이 사내는... 꼭 닮은 자신의 아들을 껴안았고, 베로니카는 겨우 손을 움직이며 악에 받쳐 소리를 지른다. 베로니카에게 달려가 치유를 시전해야할지, 루치페르를 먼저 사이러스에게서 떼어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 정경을 쓰게 바라보던 그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어찌 그리 이기적이십니까?"
사이러스를 보던 그가 이를 악물었다가 마음 속에 있던 말들을 쐐기를 박듯 쏟아냈다.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폭군을 군림시키고, 다수를 희생시켜 그렇게 많은 사람을 상처 입히고서는 뜻대로 되지 않으니 시간을 되돌리기까지 하셨으면서 아드님이 자신을 사랑해주길 바라십니까?" -
599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2:39:52이 새벽 대련이 땡기네요. 다이스 없는 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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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2:40:03저 헤헤헤헤하는 웃음소리에서 대체 무슨 일상을 돌리려는건지, 저는 애매할 나름입니다. 내일이 되면 알 수 있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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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12:40:13그는 저를 꼭 닮은 아들을 껴안았고...(비몽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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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뷔라르제 - 네로 (9373594E+5) 2017. 2. 4. 오전 12:41:21"시원하지! 그치!"
그는 네로가 노아르가 되었든 그런 건 알 방법이 없었으니 걸쭉한 어깨 마사지를 끝내고 손을 털었다. 이거야 원... 너무 재밌잖아. 넌 내 고정이다.
근데 삑사린가? 목소리가 좀 다르던데. 지금 외치는 기브기브 소리도 그렇고 말이야. 하도 비명을 질러서 목이 나간건가. 나 좀 심했냐?
"반대쪽도 해줄까?"
어깨를 잡았던 손이 그대로 꺽어 목을 감싸곤 반대편 승모근을 부드럽게 잡았다.
"한쪽만 해주면 심심하잖아." -
603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2:47:04알게될거에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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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이든샘 (4940784E+5) 2017. 2. 4. 오전 12:48:27>>598
+) 그런 당신을 사랑하라는 것은 당신이 초래할 세계를 살아갈 아들에겐 너무 가혹한 처사 아닙니까. 이든샘은 초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사이러스에게 미소를 지었다. 그 말은 사이러스에게 하는 말이자, 이제는 죽어버린 자신의 어머니에게 하는 말이었다. -
605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12:49:17이건 그냥 홧김에..ㄹㅎㅎ 딱히 반영하지 않으셔두ㄹ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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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전 12:50:18아 씨 날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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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2:51:51>>603 ........?!(동공지진)
>>606 레, 레주 괜찮아요?! 이, 일단 릴렉스! 릴렉스!! -
608 피터주 (7522864E+6) 2017. 2. 4. 오전 12:52:11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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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이름 없음 (5431935E+6) 2017. 2. 4. 오전 12:52:16헉 레주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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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12:53:58ㅠㅁㅠ.....(전해지는 고통)(주섬주섬)(박X스...)
혹시 여기도 아이디처럼 개인을 알아볼수 있는 표식이 있나요? -
611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2:53:59피터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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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전 12:55:22인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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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2:55:23>>610 음. 별명 옆에 숫자로 보이는거 있죠? 그게 바로 개인을 알아보는 표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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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피터주 (7522864E+6) 2017. 2. 4. 오전 12:56:32힘내세요 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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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노아르(네로)-뷔라르제 (176383E+58) 2017. 2. 4. 오전 1:00:00"괘, 괜찮습니다!"
네로? 네로? 이건 무슨 상황이야? 또 장난쳤어!?
'.....'
저기요? 네로야? 네로씨? 또 자는 척하는 거냐?!
네로는 뒤를 맡기고 튀고는 잠자는 척을 하고 있으니 노아르는 일단, 최대한 그인 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목소리를 흉내내려 했다.
연기는, 자신 없지만 말이다.
"괘, 괜찮습니다! 엄청, 엄청 시원해서 반대 쪽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붙잡힌 반대편 승모근을 본 그가 필사적으로 외쳤다. 불과, 얼마 전까지 이 상황이었던 네로를 비웃었던 것 같은데....
왜 내게 이런 시련이 닥쳐오는 걸까.
네로. 넌, 나중에 보자.
'나, 나는 억울하다! 정말 억울하다!'
안자고 있던 거 맞네! 억울한데 왜 내가 이걸 당해야 하는 건지 설명해봐!
'......'
야!!
속으로 네로에게 말을 건넨 내게 빠르게 대답한 네로는 아차, 싶은건지 그대로 또 입을 다물었다. 내 팔자야....
"서, 선배! 아, 안그래주셔도 괜찮습니다...! 하하하하...!!"
어떻게든 이 상황을 피해야 했다. 아쉽게도 노아르는 만능이 아니었다.
"정말, 정말로 엄청! 시원해요...!" -
616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1:01:45>>613 아하...!! 감사해요 리오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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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07:06>>616 고맙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 것은 서로 공유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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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1:10:33앗 그럼 혹시 글씨에 색깔 넣는 법도 아시나요? 설명을 봤는데 무슨소린지 잘 모르겠어서..oㅡ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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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12:15이렇게 하는게 맞던가
기억이.. -
620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전 1:12:38>>618 <clr 색 그림자> 내용 </clr>
이대로 하시면 됩니다! -
621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13:06<clr 색상> 할 말 </clr>
이네요 -
622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13:26한발 느저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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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15:35글씨의 색상..언제봐도 신기하지만 아마 저는 절대로 안 넣을 것 같네요. 저렇게 명령어 쓰는것은..(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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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1:16:14>>620 >>621
두분다 감사해요! 친절해..!! -
625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16:54저도 쓸 재량이 안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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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1:18:11<clr Pink> 핑크 </c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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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요슈아 (5431935E+6) 2017. 2. 4. 오전 1:18:50소문자로 쓰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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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1:18:50이게 아닌가...?! 붙여야 되나?!
<clr Pink>핑크</clr> -
629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1:19:24>>627 아하! 감사해요!
핑크 -
630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1:23:42욥
그 요슈아주처럼 뒤에 그림자지게..? 할수있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
631 퀘스트 (9058293E+6) 2017. 2. 4. 오전 1:24:45[요슈아]
에루인의 기운에 베로니카는 흠칫 요슈아를 바라보더니 싸움 도중에도 꼬리를 손처럼 흔들었습니다.
"우리 아가 오랜만이구나. 한참을 찾았잖니, 일단은 이 녀석을 어떻게 좀..."
"크악..!"
베로니카의 칼에 깊숙하게 찔린 사이러스는 피를 토하고 땅에 떨어져버리고, 그녀 또한 부상이 만만치 않은듯 파르르 몸을 떨더니 다시금 피를 뱉었습니다.
"모두의 잘못이지. ....사이러스, 죄값을 치뤄라."
"과연 누가 이길까, 로즈메리...태양이 뜨는것은 당연한 순리가 아니더냐..?"
그리고, 사이러스는 무언가를 터뜨리고, 강렬한 빛과 함께 사이러스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당신들이 그것을 눈치챈것은 눈을 가늘게 떴을 무렵. 당신들은 그 강력한 마법에 기절 해 있었고, 베로니카가 그 마법을 대신 막아주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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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샘]
그는 그 말을 들으며 코웃음을 쳤고, 루치페르는 아무런 말 없이 어깨를 가늘게 떨었습니다.
"과연 개인의 뜻이었겠느냐, 과연 내가 벌인 일이었겠느냐. 과연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세계구나."
그는 입꼬리를 틀어올렸습니다. 베로니카가 기어오는것도 모르는 채.
"나는 옳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그 어떠한 악도, 부정한것도 없는... 그렇지만 오르페오는 달랐지. 시간을 되돌려? 잘 알고 있지 못하는구나. 시간을 되돌리는것에 동의한자는 오르페오였다. 맨 처음 시간을 돌린자도 오르페오였고, 맨 마지막으로 세상을 돌릴때 동의를 한것도 그와 모든 신들이었지... 그들은 인간을 겉으로만 사랑하는 존재일 뿐. 사리사욕을 위해 인간들을 체스말로 사용하는것도 서스럼없이 행하고있지."
그는 생굿 웃으며 루치페르의 머리를 쓸었습니다. 긴 금발이 그의 손가락에 감길때마다 그의 날개가 미세하게 움찔거렸습니다.
"추종자의 자식들은 하나같이 불행한 삶을 살고 있지. 전부 나의 잘못이긴 하지만...그들의 희생을 거룩히 생각하고 있다. 이든샘."
그리고 베로니카는 그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할 말은 끝났느냐."
"....로즈메리."
"나와 같이 나락으로 가자꾸나..."
그리고, 그녀는 그대로 포탈을 열어 그와 함께 허공으로 낙하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이러스는 루치페르를 놓치고 말았고, 그는 한참 뒤 포탈이 닫히자 상황을 파악하고 쓰러져버렸습니다. -
632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1:27:36오후에 시트문의했던 사람인데요.. 레주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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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27:48퀘스트를 잘 보고 있는데 모두가 정말로 좋은 선택지로 잘 가는 모양이로군요. 큭..! 나는 왜...!(피눈물) 그보다 베로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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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전 1:29:00>>632
아, 여기 있습니다. :)
시트의 경우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는데...역시 시트스레를 파드리는게 제일 나을까요? :)
레스 삭제를 전제로 본 스레에 올려달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만...그건 부담스러우실까봐.. -
635 요슈아 에루인-이벤트 (5431935E+6) 2017. 2. 4. 오전 1:33:02' 꼬맹이! 몸을 결정으로 두를 테니 저 남자를 공격하는 거다! '
" 무슨 소릴..아앗?! "
요슈아 꼬맹이의 말이 끝나기 전에 난 내 힘을 이용해 결정으로 꼬맹이를 뒤덮고 어머니와 싸우는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이미 늦었지만.
순식간에 둘은 떨어지고, 남자는 엄청난 빛을 폭발적으로 뿜어냈다, 나와 꼬맹이의 의식은 이미.
" 크윽..무슨..어머니..?! " -
636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1:33:27>>634 위키를 주로 사용하는 모양이던데 굳이 새 시트스레를 파자니 스레주가 고생할거 같네요..
본스레에 올리겠습니다. 시트양식으로 작성해서 여기에 달면 돼요? -
637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1:34:54진실은! 미궁속으로!
이든샘: (넋부랑) -
638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전 1: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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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전 1:36:41>>636
네. 확인 이후 위키 항목을 만든 뒤 레스를 삭제해드릴까요? 아니면 그대로 내버려둘까요? -
641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37:55오...세상에.... 요슈아주도 금손이었어...! 여긴 왜 이렇게 금손이 많은거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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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전 1:38:50다행히 레스 가림 기능은 동작 하는군요.
것보다 요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베로니카: 헉 저 아이 몸속에 우리 애가 있어!! (야광봉 -
643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39:16저도 낼 리오주랑 돌리며 그림을 그려야겠네요 (불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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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39:54헉 레스가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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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1:40:42>>639 삭제해주세요. 그럼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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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41:52>>643 무슨 그림을 그리려는거죠?(동공지진) 무슨 그림인진 모르지만 기대해봐도 되는거겠죠! 그거! 여기 분들은 다 금손이니까!
그리고 여긴 hide 기능이 있어서 스레를 세운 이가 비밀번호를 써서 레스를 없앨 수 있답니다! -
647 이름 없음 (176383E+58) 2017. 2. 4. 오전 1:42:05참치에는 신기한 기능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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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43:00>>646
아직 안 정했는데.. 리오 머리만이라면 그려볼수 있을지도.. -
649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44:49>>648 에..? 리오 그리는거에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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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46:09>>649 그냥 리오주가 물어보셔서 전에 드림셀피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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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1:46:16본스레에 올리니깐 부끄럽네요..부족한 점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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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퀘스트 (9058293E+6) 2017. 2. 4. 오전 1:46:25>>635
"로즈메리님은 무사해요."
당신들이 눈을 뜬 장소는 온통 새하얀 공간이었습니다. 분홍 머리의 작은 소녀는 피가 잔뜩 묻은 수건을 버리며 한숨을 깊게 내쉬었습니다.
"다만 이 일은 비밀로 해주셨으면 해요. 아이젠에서도 소문나봤자 별로 좋은 일은 아닐거에요."
소녀에게서 시선을 거두자 거대한, 보통 용들보다 더 거대한 금색의 드래곤 한마리가 숨을 색색 내쉬며 상처를 치료받고 있었습니다.
"아, 우리 아가. 그리고 내 친구. 놀라게 해서 미안해. 좀 거칠게 싸웠나봐."
참 태평합니다. -
654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46:57성기사의 막내딸...? 로얄나이트를 말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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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47:27성기사의 딸? 기사의 자식이라 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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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48:12>>651 음. 그렇군요! 드림셀피라. 여전히 아쉽죠. 그거. 땋은 머리가 없어서... 하지만 파츠니까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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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1:48:14아, 네. 기사의 자식 중에서 성기사단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필터링해주세요. 제가 잘못 안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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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전 1:49:38>>654 홀리나이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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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51:19>>656 하지만 그림에선 파츠가 자유롭죠! (하지만 손이 망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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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53:52아..! 성기사단이 따로 있었구나! 미처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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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프란주 (5438714E+5) 2017. 2. 4. 오전 1:53:57술 좀 깨서 다시 왔는데 신입분이 들어오셨어! 사람 적었던 이케르인데 ㅠㅠㅠㅠ 심지어 1학년이야 ㅠㅠㅠㅠㅠㅠ 잘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 같은 기숙사 5학년생 굴리는 프란주예요. 아 간만의 신입이라 너무 반갑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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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54:32>>659 제가 그림을 졸라맨 밖에는 그리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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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요슈아 에루인-이벤트 (5431935E+6) 2017. 2. 4. 오전 1:54:46>>653
" 여긴 어디죠..? "
" 대체 무슨 일이었던 거야, 어머니! "
이번엔 요슈아가 입술을 움직여 말하지 않았음에도 에루인의 음성이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어째서일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둘?의 앞에 있는 거대한 드래곤의 말을 듣고 요슈아는 상황이 잘 이해되디 않는다는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 지켜야 할 비밀이라면 지키겠어요, 다만..내 친구라고 했죠..? "
로즈메리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는..기억에 없지만 말이에요.
요슈아는 조용히 공손한 자세로 용 앞에 섰습니다. -
665 프란주 (5438714E+5) 2017. 2. 4. 오전 1:55:03>>661 아니 간만의 이케르 1학년 신입으로 정정합니다. 다른 신입분들 미안해요. 아직도 좀 몽롱해서 문장이 제대로 안써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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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55:40그리고 앞으로 잘 부탁할게요! 예르만주라고 하면 되겠죠? 반가워요!! 이 스레에서 홍차 마왕을 담당하고 있는 리오의 오너 리오주에요. 그리고 보스캐에게 잡혀가버렸어요. 흑흑.. 아마 적으로서 먼저 만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ㅁ;
그리고 프란주도 어서 오세요! 근데 괜찮으세요? 술 깨셨다고 해도..머리 아프지 않을까 싶은데.. -
667 피터주 (7522864E+6) 2017. 2. 4. 오전 1:57:07갱신!
같은 기사의 자식이다! -
668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1:58:09>>661 5학년이면 선배네요.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잘 부탁해요.
묘한 주시..설렌다. -
669 이든샘 (4940784E+5) 2017. 2. 4. 오전 1:58:25큰 충격에 휩싸여 기어오던 베로니카도 보지 못했던 이든샘은 베로니카와 사이러스가 뒤엉켜 포탈로 떨어지는 것을 놀란 눈을 한채로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한참 뒤에 쓰러져내리는 루치페르를 받은 것은 이든샘이었다. 다시 살펴보니 눈 색과 머리 색이 반전되자 둘이 부자관계인 것을 모르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아비를 빼닮은 사이러스의 아들이 품에 안겨있었다.
혼란스럽구나. 이리 마음이 들쭉날쭉 하는것은 내 심신이 강인하지 못한 탓인가. 베로니카와 함께 사이러스의 말은 이든샘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이 모든 것이 자신이 사이러스의 결박을 풀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자신이 루치페르에게 자신에게 상처를 준 자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 그는 미안함에 가슴 한구석이 갑갑했다. 양호실에 데려가야 하는데 모습이 변한 그를 교내에서 공공연하게 들고 다닐 순 없을 것 같았다. 괜스레 루치페르를 자신의 품 안으로 깊숙히 끌어들이며 그는 그 공간을 벗어나려 했다. -
670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전 1:58:28신입분 어서오시라! 스레에서 흑염의 주인 과 공포분위기 조성(?) 을 맡고있는 요슈아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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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1:59:35피터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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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프란주 (5438714E+5) 2017. 2. 4. 오전 1:59:39>>666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도 몸이 좀 아프긴 한데 그래도 아까보다는 한결 낫네요. 정신도 좀 맑아졌구요. 물론 아까 말실수는… 음… 별개로 취급하자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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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2:01:39지금 위키 추가중인거 누구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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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2:01:56묘사 나중에 해야지 하고 엄청 빼먹었어..(동공지진) 오오 성기사 딸내미님!! 위에 요슈아주가 시강이라섴ㅋㅋㅋㅋㅋㅋ잘 안보이겠지만 핑크핑크한 여우수인 이든샘주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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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2:03:20이든샘주 지문 처음에 파도처럼 몰려오는 충격에 휩싸여...입니다. 그렇게 쓰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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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2:03:49>>666 홍차 마왕.. 아까 돌리던 것을 조금 구경했는데 보스였나보네요.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오길 빕니다. 잘 부탁해요.
적고보니 >>668레스가 좀 짧게 느껴져서.. 프란주 환영해줘서 고맙습니다. 미숙한 저희 아이 잘 봐주세요. 10 넘어가는 스레는 처음이라서 걱정이었는데 기우였던건가봐. -
677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2:04:27계산기의 일거리를 가져간이 누구인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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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2:05:12아 그리고 전 이 스레에서 아무것도 아닌 실베주에요. 환영합니다. 재밌는 종족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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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프란주 (5438714E+5) 2017. 2. 4. 오전 2:05:12>>674 질 수 없죠! 이든샘은 글자를 핑크핑크하게 만드는 거예요! 그리고 전 그린로즈니까 녹색녹색…은 파워레인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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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노아르(네로)주 (176383E+58) 2017. 2. 4. 오전 2:07:39와아아!! 신입!!(두근) 어서와요! 예르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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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전 2:09:37신입분과 좀 더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잡담도 나누고 싶지만 리오주는 오늘은 이쯤에서 퇴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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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Rose (9058293E+6) 2017. 2. 4. 오전 2:10:13접니다. 부렞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어요.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예르만%20모슬르베?action=show
:3 -
683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2:10:34파워레인저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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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프란주 (5438714E+5) 2017. 2. 4. 오전 2:10:54리오주 안녕히 주무세요. 프란주도 다시 가봐야겠어요. 술 깬 줄 알았는데 일어서니까 어지러워서 한참을 앉아있었네요;; 다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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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노아르(네로)주 (176383E+58) 2017. 2. 4. 오전 2:11:09잘자요 리오주! 저도 자야겠네요... 잘자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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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전 2:11:42아니 어째서 링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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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2:12:22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셨군요.. 크읍 짤짤이를 모테.. -
688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2:13:21>>670 글씨부터 존재감이 굉장하신 분이네요.. 예, 흑염의 주인분. 잘 부탁드려요.
>>674 제가 여우를 좋아하는데 수인이라니 예쁠거 같네요. 잘 부탁합니다 이든샘주.
>>678 종족 설정에 관심 가져주셔서 기쁩니다. 실베주 앞으로 재미있게 놀아요.
이시간에도 사람이 많다.. -
689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2:13:49베로니카와 함께 '떨어진' 사이러스의 말은 입니닼ㅋㅋㅋㅋㅋㅋ 졸린가...
리오주 잘자요! 주무시는 분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690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2:14:19>>682 위키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길. -
691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2:15:49화인 설정도 너무 예뻐요! 윤이 나는 식물이 몸에서 자라난다라.. 나중에 같이 일상 돌려요:3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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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전 2:15:56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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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전 2:16:43레스 삭제했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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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2:23:03앗. 다들 자러가는 분위기인데...이든샘 퀘스트는 저기서 끝인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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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전 2:27:42크윽 버틸 수가 없다!
저도 이제 자러 갈게요! 다들 좋은새벽! -
696 이름 없음 (4940784E+5) 2017. 2. 4. 오전 2:30:26요슈아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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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퀘스트 (9058293E+6) 2017. 2. 4. 오전 2:34:15"여긴 고유공간. 더 쉽게 말하면 내가 창조한 개인 공간이지."
드래곤은 그렇게 말하며 거대한 앞발로 무언가를 훑어냈습니다. 입가의 피를 보고 화들짝 놀란 분홍색 머리의 소녀는 다시금 쫑쫑 다가가 그 거대한 입의 피를 닦아주었습니다.
"늘 그렇듯 우리 아가들 지키느라 한바탕 싸웠지. 난 언제나 너희 편이라서."
그리고 그녀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혀로 입가를 훑었습니다.
"친구지. 내 아가와 같이 있으면 그게 친구가 아니고 뭐겠니. ....아, 물론 농담이야. 반쯤은. 나야, 요슈아."
용은 꼬리를 당신쪽으로 스물스물 옮겨 끝부분을 보여주었습니다.
베로니카가 하는 슈슈가 꼬리 끝에 장식 되어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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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역시 사이러스는 독한 사람이었습니다. 생각 해 보세요. 누가 발목을 붙잡고 포탈에서 떨어지는데 비명 하나를 안 지르나요. 심지어 표정 하나도 바뀌지 않은 채, 그는 덤덤히 떨어졌습니다. 다만.. 루치페르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의 몸은 아직도 떨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도 숨기고 싶어했겠죠. 자신이 그의 자식이라는 것을. 마티에가 그를 갓난아기 시절부터 키웠다는것을. 뭐, 이건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곧 밝혀지겠죠.
당신은 상처를 주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잘못은 없어요. 그 공허한 공간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당신의 머리카락과 함께 금빛 머리카락이 휘날립니다. 정신을 잃은듯한 그. 찬찬히 생각해보니 그는 지금껏 마법으로 모습을 바꾸고 다닌것이군요. 마력 소모도 상당히 심했을터인데. 당신은 공간에서 물처럼 일렁이는 장소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이끌리듯 걸어갔습니다.
"........죄송합니다...이든샘.."
공간을 나가기 전, 그는 작게 중얼거리며 몸을 떨었습니다. -
698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전 2:34:59잘 자요! 내일 전체 마지막 레스가 올라올겁니다.
이젠 남은건 이벤트 뿐이야.. -
699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2:38:50자기 전, 위키를 돌아보다가 발견한 것이 있네요..사이코메트리와 염림력은 예르만에게 발현하지 않은 마법이라, 제가 빼도 괜찮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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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2:40:37..아니지, 빼면 너무 약해질까요..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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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전 2:41:11네네. 가능합니다 :3
위키는 모두의 것이어요.
...그런고로 스레주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702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전 2:42:46그럼 수정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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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노아르(네로)주 (176383E+58) 2017. 2. 4. 오전 8:55:49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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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프란주 (5438714E+5) 2017. 2. 4. 오전 10:04:03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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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1:37:40다이스 리스트 갱신과 함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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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데카드 (7875735E+6) 2017. 2. 4. 오전 11:39:55어머, 고생하셨군요? 심심한 감사대신 갱신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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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1:46:59안녕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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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데카드 (7875735E+6) 2017. 2. 4. 오전 11:50:5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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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1:51:24저는 잠복근무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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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데카드 (7875735E+6) 2017. 2. 4. 오전 11:54:44잠복근무라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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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전 11:58:43(숨어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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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노아르(네로)주 (176383E+58) 2017. 2. 4. 오후 12:08:31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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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프란주 (5438714E+5) 2017. 2. 4. 오후 12:43:3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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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1:09:35느긋한 오후의 휴식. 그것은 홍차의 향기. 리오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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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1:15:07리오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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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1:15:58아무래도 실베주인 모양이네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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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1:20:14좋은 오후입니다.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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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1:21:07>>717 예르만주시죠? 반가워요!!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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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1:22:37>>718 알아봐주시다니..리오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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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1:25:27음. 아이디가 바로 위에 있기도 했으니까요! 신입인만큼 빠르게 모두와 친해질 수 있도록 기원할게요! 그리고 실베주 지금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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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1:27:27네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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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후 1:27:30시☆선☆강☆탈
요슈아주 갱신합니다! -
723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1:28:45>>721 어제 돌리자고 한걸로 기억하는데 돌리실건가요? 저야 지금부터 딱히 일이 없어서 왠만하면 자유인지라...
>>722 요슈아주 안녕하세요! 확실히 시선강탈은 잘 되는군요! 그리고 동시에 무서워요!(덜덜) -
724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1:29:45>>722 어서오세요. 눈을 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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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1:31:24핫 잠시만요, 아 그리고 그 전에 일상 좀 길어져도 괜찮나요..?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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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1:33:42>>725 얼마나 길어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저야 이후에 일정은 딱히 없고,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긴다고 한다면 킵해도 되는걸테니까요. 그것보다 이쯤 되면 대체 무슨 일상인지 점점 궁금해지는군요. 결론은 저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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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노아르(네로)주 (284316E+65) 2017. 2. 4. 오후 1:36:4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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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1:37:24노아르주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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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1:37:46컴퓨터로 온 실베주에요! 음 그럼 어떻게 시작해야하려나. 저번에 말한 좋은 홍차를 먹고싶은데 말이죠
그리고 생각보다 대단한 일상은 아닐지도 모릅.... (먼산 -
730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1:37:49>>727 어서오세요. 좋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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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1:38:17노(아르)(네)로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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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후 1:38:31리오주 예르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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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후 1:39:31악 네트워크 환경 망해써 왜이렇게 느리게 올라가니
실베주랑 노아르(네로)주도 안녕하세요! -
734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1:41:40>>729 음. 저번에 말한 좋은 홍차라. 그렇다면 리오의 방에 놀러온다거나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리오라면 방에서도 혼자서 티타임 즐길때가 많으니까요. 아. 다만 선레만 좀 부탁해도 될까요? 슬슬 점심 준비를 좀 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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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1:42:30>>734 점심이군요, 저도 점심을 먹긴 해야하는데 큽.. 선레를 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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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1:45:45>>735 네. 네. 천천히 써오셔도 됩니다. 점심 먹고 오셔도 괜찮고요! 저도 아마 중간에 점심 먹으러 잠깐 사라질것 같기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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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실베스터 - 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1:46:42"오랜만이라 조금 긴장했을지도."
그녀는 엉망이 된 주방의 모습을 보고 청소는 나중에 하지 뭐! 라고 말한뒤에 가볍게 꾸민뒤 방을 나섰습니다.
한손에는 뭔가 포장된걸 들고있는데 저는 방금 깨서 잘 모르겠네요. 뭐 어쨌든 독약이라던가 그런 종류는 아닌거 같으니 상관 없을까요.
방을 나선 그녀는 목적지가 확실한듯 망설임 없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뇨, 그러다가 갑자기 느릿느릿 걷기 시작하네요.
"........"
뭔가 고민하는듯 합니다. 팔짱을 낀 상태로 느릿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다만 그래도 목적지에는 도착하는법이죠. 같은 기숙사의 그리 멀지 않은 방문앞입니다.
"음~ 있으려나."
리오의 방입니다. 그녀는 아직까지 자고있으려나, 하고 시간을 확인했고 곧 이 시간까지 잘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는지 가볍게 방문을 노크했습니다.
저번에 말한 홍차를 갈취하러 온거 같네요. 굳이 갈취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게 더 재밌으니까 지켜보도록 할게요. -
738 리오-실베스터 (4170892E+6) 2017. 2. 4. 오후 1:54:54"오늘은 오랜만에 느긋하게 홍차를 마시는 것도 좋겠지요."
오늘은 수업이 없는 휴일입니다. 수업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이후에는 수업이 없습니다. 조금 쉬었다가 레이피어를 훈련할 생각도 있었기에, 지금은 잠시 이 여유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따뜻하게 물을 끓이고 그 물을 이용해서 홍차를 탔습니다. 얼마전에 고향에 가서 얻어온 물건입니다. 정확히는 아버지에게서 받은 물건. 저의 아버지는 황가를 지키는 명예로운 로얄나이트의 일원. 그러기에 가끔 아주 좋은 것들을 얻어오시고는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차를 끓일때 쓰는 찻잎도 정말로 고급진 물건으로서 평소에는 구하기 힘든 잎입니다.
그 잎을 이용해서 탄 차는 정말로 향기가 고운 편이었습니다. 평소에 먹는 차와는 다른 느낌. 아무것도 없지만, 그저 홍차 하나만을 내려놓고, 그 향과 맛을 조용히 즐기는 여유로운 하루였습니다.
바로 그때입니다. 누군가가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누군가가 찾아온걸까요? 그렇다고 한다면 좋은 타이밍입니다. 마침 좋은 홍차를 끓여둔 편이니까요. 누군진 모르지만, 바쁜게 아니면 권해도 괜찮겠죠. 그런 생각을 하면서 문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고 닫힌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낯익은 얼굴입니다. 문 너머에 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생긋 웃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한쪽 팔을 굽히고서 기사로서의 인사를 그녀에게 보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실베스터. 오늘도 좋은 하루로군요. 후훗. 그건 그렇고 무슨 일입니까? 제 방에 찾아온 것을 보면 저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신겁니까?"
아마도 그녀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찾아올.....수도 있겠지만, 일단 물어보는 것이 좋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녀의 답을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일단 그녀에게 볼일이 있다면 그 볼일을 듣고, 그냥 놀러온거라고 한다면 초대해서 티타임을 같이 즐기는 것도 좋을테니까요.
//일단 답레를 빠르게 쓰고 리오주는 점심을 빠르게 먹고 오겠습니다! -
739 뷔라르제 (9373594E+5) 2017. 2. 4. 오후 1:56:11개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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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프란주 (0352358E+6) 2017. 2. 4. 오후 1:57:14다시 한 번 갱신합니당. 쉐이크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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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실베스터 - 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1:59:21"좋은 점심~ 뭐 큰 용건이 있는건 아니고 저번에 말한 찻잎이 궁금해서 말이야. 왠지 지금쯤이면 혼자 티타임을 즐기고 있을거 같아서."
그녀는 작게 미소지어 보이고는 등뒤에 숨겨둔 포장된 무언가를 만지작 거렸습니다. 무언가 적당한 크기의 네모난 통에 담긴것을 천으로 포장한거 같은데 말이죠 -
742 실베스터 - 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1:59:30중도작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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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실베스터 - 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2:02:35"좋은 점심~ 뭐 큰 용건이 있는건 아니고 저번에 말한 찻잎이 궁금해서 말이야. 왠지 지금쯤이면 혼자 티타임을 즐기고 있을거 같아서."
그녀는 작게 미소지어 보이고는 등뒤에 숨겨둔 포장된 무언가를 만지작 거렸습니다. 무언가 적당한 크기의 네모난 통에 담긴것을 천으로 포장한거 같은데 말이죠
어쨌든 그녀는 혹시 방에 들어가도 되냐고 물으며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아마 그의 성격상 거절하는 일은 드물겠지만 만약에 무언가 중요한 할일이 있던거라면 방해하면 안되겠죠.
뭐 이렇게 말해도 그녀가 어떨진 모르겠네요. 어째 묘하게 거동이 수상합니다. 이것은 범인을 보는듯한 모습이네요.
"그러고보니 리오는 티타임할때 차말고 다른걸 먹는걸 좋아하던가?"
티타임과 다과는 보통 한 세트라고 생각하지만, 간혹가다가 과자를 먹는걸 싫어하거나 그 소리나 부스러기가 싫은 사람들도 종종 있기에 물어보는거 같네요.
그녀는 조심스레 그의 반응을 살피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
744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2:02:52어서와요 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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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노아르(네로)주 (284316E+65) 2017. 2. 4. 오후 2:05:49노(아르)(네)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모두 만나서 반가워요!! -
746 예르만 모슬르베 (7002418E+5) 2017. 2. 4. 오후 2:18:19기숙사에 들 시간이 아니었어도 예르만은 허구한 날 방구석에 구겨넣어지다시피 들어가있을 때가 많았더랬다.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시간이라고는 고작해야 학교 수업을 들으러 갈 때, 정해진 휴식시간 등등…. 날이 좋으면 나가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던 동급생은 화인의 소매를 잡아끌고는 했더랬다. 휴식시간은 이미 지났다는 핑계나 질질질 기둥을 붙들고 버티던 것도 어디 한번 통해준 적이 없었다. 어린 화인은 아직 학교에 적응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몇달이나 먼저 온 아이에게 이길 수 있겠으랴. 결과적으로 오늘도, 바깥이다. 동급생은 분수대 근처에 화인을 앉혀두고서는 먹을 것을 사오겠다는 핑계로 자리를 떴다지만 얼마 되지 않는 기억으로도 짐작은 쉬이 되었다. 틀림없이 그 아이는 오다가는길마다 만나는 친구들을 붙잡고 수다를 떨다가 저를 찾아오는 것을 한참 뒤에나 상기하리라. 아이의 모습이 학생들 틈으로 사라지기 무섭게 그늘 아래로 피신한 연유는 그런 식의 이야기다. 나무님, 오늘도 잘 부탁해. 화인은 대답없을 뿌리에 대고 속삭이며 눈을 살짝 감았다. 오늘도 무심히 시작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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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리오-실베스터 (4170892E+6) 2017. 2. 4. 오후 2:18:48"저번에 말한 찻잎이라. 아. 그때 한번 권한적이 있었죠. 후훗. 마침 그때의 찻잎으로 차를 끓인 참입니다. 정말 좋은 시간대에 오셨군요. 실베스터."
아마 제가 학교로 막 돌아왔을때, 그녀에게 말한적이 있었습니다. 좋은 찻잎을 구했다고. 한번 권한적이 있었죠. 아마도 그것을 아직도 기억해준 모양입니다. 그것을 기억해줬다는 점이 순수하게 기분이 좋아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뭔가 묘하게 거동이 이상한 느낌입니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걸까요? 잠시 그녀를 관찰하듯이 바라보다가 이어 들려오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4년간 한 기숙사에서 같이 지낸 동료입니다. 거절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적어도 그녀가 저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을테니까요.
"들어오고 싶다면야 얼마든지 상관없습니다. 안 그래도 방금 전에 말한것처럼, 혼자서 조용히 티타임을 즐기는 중이었으니까요. 아까도 말했다시피 그때 말한 그 찻잎으로 홍차를 끓인 참이고요. 괜찮다면 실베스터. 당신도 같이 잠깐 즐겨보는것은 어떻겠습니까? 술은 아니지만, 홍차도 좋은 음료입니다. 어느쪽이냐면 저는 술보다는 차를 더 좋아하는 편이고요."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그녀에게 들어오라고 말을 한 후에, 저 역시도 방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방 안은 언제나 깔끔하게 정리해두는 편입니다. 한 사람의 기사로서 어지러운 분위기에서 살 수는 없으니까요. 어지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진정으로 올바르고 도도한 기사로서의 정신이 나오는 법입니다. 이는 아버지의 가르침에도 있었던 말.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이 한명 더 왔으니, 새로 찻잔을 꺼내야하는만큼, 찻잔을 진열해둔 진열대의 문을 열고 그 중 가장 고운 느낌의 찻잔을 꺼냈습니다. 귀한 손님이 왔으니 아낌없이 베푸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티타임할때라. 아무것도 없이 홍차를 즐길때도 있지만, 가끔은 다른 간식들도 즐기는 편입니다. 물론 그때그때 다른 편이지만요. 후훗. 자고로 홍차에 어울리지 않는 음식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법이죠. 그러고 보니, 티푸드도 꺼내야겠군요. 드시고 싶은거라도 있으십니까?"
그녀의 의견을 물으면서, 저는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손님을 너무 기다리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식사를 마치고서 답레와 함께 리오주가 갱신합니다! -
748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2:18:54캐릭터 개시했습니다.. 어서오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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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2:22:48점심 섭취 끝난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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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실베스터-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2:31:50"후후 역시 내 감은 잘 맞는다니까. 나이스 타이밍."
그녀는 차를 끓였다는 말에 속으로는 매우 크게 환호했습니다. 귀청 떨어질거 같아요. 공공장소의 매너를 모르는걸까요?
뭐 어쨌든 밖으로 내지른건 아니니 상관은 없겠죠. 그녀는 리오군이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웃어버리곤 그가 자신을 관찰하는 모습에 더욱 수상한 거동을 보였습니다.
쓸데없이 휘파람을 분다거나 말이죠. 뭔가를 숨기는듯한 분위기입니다. 등뒤에 감춰둔 저걸까요? 금괴라도 들어있나?
"그럼 들어갈게~ . 뭐 애초에 티타임에 끼어들 생각으로 온거니까 상관없어. 그리고 사실대로 말하자면 난 술을 좋아한다기보단 일탈을 목적으로 마시는거라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이런건 꿈도 못 꿀테니까 말이야. 지금 이 시간을 즐겨야지."
그녀는 리오가 허락해주자 사뿐사뿐 방안으로 들어가며 방을 한번 둘러봤습니다. 당연하지만 언제봐도 깔끔한 방입니다. 이렇게 제대로 들어온적은 얼마 없는거 같지만요.
그리고는 담담하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뭐... 술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 말은 사실이라고 볼 수 있죠. 이쪽은 굳이 따진다면 술과 차 반반 정도일까요.
그녀는 이어 진열대를 여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테이블위에 자신이 가져온 네모난 통을 올려두었습니다.
"그렇구나... 그, 그러면 말이지. 내가 빈손으로 오기 뭐해서 만든건데 이거 먹어볼래? 아, 그리고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그녀는 준비를 서두르는 리오의 모습에 혹여 다칠까 걱정하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얇고 긴. 조금 고풍스러운 통을 열어 쿠키같은 과자들을 보입니다. -
751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2:32:28..다이스 리스트에 예르만의 성이 모솔로베가 되어있습니다. 탁월한 예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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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실베스터-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2:34:29>>751 헉?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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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2:34:42모야 왜 이름이 자동 입력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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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2:35:29>>751 아니, 모솔르베요.. 앞의 두글자가 중요한거지만 저마저 헷갈렸네요..
괜찮습니다. 재미있는 오타. -
755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2:37:21수정했어요! 뭔가 저도 적으면서 뭐지 이름에 모솔이 들어가다니.. 이랬는데. 그냥 내 실수였잖아 ㅠㅠ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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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2:40:05>>755 사실 표기상으로는 mossolb. 모솔르베라고도 부를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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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리오-실베스터 (4170892E+6) 2017. 2. 4. 오후 2:43:35"일탈이 목적이라고 해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적당히 먹어야 좋은 것이니까요. 홍차도, 술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독이 되는 법입니다. 아. 하루에 한번씩 티타임을 즐기는 제가 이런 말을 해도 설득력은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후훗."
그녀의 말에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찻잔을 꺼내들고서, 다시 진열대의 문을 닫았습니다. 상대는 친구라고는 하나, 은빛 장미의 문양을 가진 귀족. 그에 합당한 예를 갖추는게 좋겠지요. 물론 아이젠에서 평민이니, 귀족이니 그런것을 따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상대는 귀족. 귀족에게는 귀족으로서의 예의를 갖추는게 합당한 법입니다. 이것은 신분의 차라기보다는, 상대에 대한 예절입니다.
조심스럽게 테이블 위에 찻잔을 내려놓고서, 방금 막 끓인 홍차를 잔에 따랐습니다. 곱고도 진한 향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게 느껴집니다. 베르가뭇의 진한 향기. 역시 이것이 있어야 홍차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다른 향의 홍차도 있지만 전 이 베르가뭇향을 제일로 좋아합니다. 특유의 진하고 고운 향기가 정말 마음에 드니까요.
그거와는 별개로, 그녀는, 테이블 위에 뭔가를 올려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먹어보지 않겠냐고 저에게 권했습니다. 뭔가 싶어서 내용물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쿠키. 방금전에 그녀는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으니, 저것은 틀림없이...
잠시동안 멍하니, 그 쿠키를 바라보다가 다시 고개를 들어서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었기에, 뒷통수를 가볍게 맞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직접 만들었다니. 설마 이런 것을 가지고 오셨을줄이야. 굳이 그런 수고를 하지 않으셔도 괜찮은데.. 아무튼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럼 우선 하나를 먹어보겠습니다."
조심스럽게 팔을 뻗어서, 안에 들어있는 쿠키를 하나 집었습니다. 향기도 괜찮고 겉모습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직접 팔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느낌입니다. 잠시 그 향기와 모습을 관찰하듯이 바라보다가, 입에 넣어서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입에서 녹아드는 향기와 맛. 그것에 저는 작게 감탄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로 직접 만드신겁니까? 티타임에 정말로 잘 맞는 쿠키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굳이 티타임이 아니더라도 먹고 싶은 쿠키로군요. 설마, 이런 것을 대접받게 될줄은. 정말로 감사합니다. 실베스터. 정말로 맛 좋은 쿠키입니다. 이건. 가능하면 교관님이나 다른 이들에게도 나눠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진심으로 맛이 좋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미소지어 맛이 좋다고 표현했습니다. 티타임에만 먹기에는 조금 아까울 정도의 쿠키입니다. 정말로... -
758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2:44:33>>756 그, 그런 자신감은 없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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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2:46:11모, 모솔로베라니...(동공지진) 우, 웃으면 안되는데 살짝 시선을 회피해버린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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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2:49:31>>758 언젠가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니 세일할때 여분으로 챙겨두세요.
>>759 괜찮습니다.. 상처받지 않았어요. -
761 실베스터-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2:54:08"뭐 그야 그렇겠지, 아무리 약이 있다고해도 만능이라는 보장은 없으니까. 만약 정말 몸이 더 나빠지면 큰일이고."
맞는 말입니다. 그녀의 몸상태에서 음주는 상당히 아슬아슬한 줄타기입니다. 지금까지는 별 이상징후가 없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좀 줄이는게 좋겠죠.
그녀는 리오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찻잔에 홍차가 따라지는걸 보다가 무심결에 향이 좋네.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역시 홍차라면 뒤지지 않는 리오군인거 같네요. 이런걸 잘도 구해오기도하고. 잘 끓이기도 하고요.
그녀는 홍차도 좋아하지만, 실제로 자신이 직접 끓이거나 대접하는것은 잘 못합니다. 요리는 잘하는데 이상하게 그쪽은 잘 안되는 모양이더라고요.
어쨌든 그녀는 찻잔을 살짝 들어 향을 맡고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에이 수고라고 할것까지야 있나. 이런 좋은 홍차에 대한 보답이라고 할게."
수고라. 아까 방을 나설때 엄청나게 엉망이 되어있던 주방이 생각났습니다만... 뭐 꽤나 기합을 넣은듯 하네요. 보통 그녀가 쿠키정도 만든다고 주방이 그렇게 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쿠키를 바라보다 그녀를 바라보는 그 모습은 꽤나 재밌었습니다. 리오군 같은 사람이 놀라는 모습은 매우 재밌네요.
"당연히 직접 만들었지, 내가 안해서 그렇지 디저트 만들기나 요리, 이렇거 되게 잘. 아니 아니 응? 잠깐 잠깐..."
아 당황한거 같네요. 그녀는 자신이 만든것을 자랑하려다가 되려 리오가 엄청나게 칭찬을 하자 괜시리 부끄러워 졌는지 손등으로 입을 가리고 살짝 고개를 숙였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칭찬이 과합니다. 어쨌든 좋아하는거 같으니 성공인거 같네요. 잘됐어요.
"맛있게 먹어주면 돼, 그냥.."
잠시 머리가 하얗게 됐다가 돌아온 그녀는 차를 한모금 들이킨뒤 쿠키를 베어물었습니다. -
762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2:54:39제 자신감은 세일하는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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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2:55:43>>762 많을수록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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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요슈아주 (5555927E+5) 2017. 2. 4. 오후 2:57:21재갱신입니다! 돌리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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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후 2:58:20오늘의 세일 품목 = 자신감?
갱신! -
766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2:59:03모두 어서오세요.
>>764 예르만주. -
767 요슈아주 (5555927E+5) 2017. 2. 4. 오후 3:00:08>>766 그대가 나의 상대인가?
하하,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
768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3:01:12어서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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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3:01:34>>767 다시 봐도 강렬한 글씨색이라고 생각합니다.
>>746에 일상레스를 쓴 게 있는데.. 아니면 다른 상황? -
770 요슈아주 (5555927E+5) 2017. 2. 4. 오후 3:04:28>>769 일상레스가 있었군요! 그렇담 그 레스에 이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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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후 3:04:35에버주 갱! 신! 돌! 릴! 사! 람! 구!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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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3:05:2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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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이름 없음 (284316E+65) 2017. 2. 4. 오후 3:05:25>>771 (에버주를 콕콕 찔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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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3:05:31>>771 어서오세요 에버주. 좋은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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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후 3:05:45>>773 키미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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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리오-실베스터 (4170892E+6) 2017. 2. 4. 오후 3:06:10"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저는 평소에는 만들지 않는 디저트를 먹고 있는거로군요. 그렇다면 더욱 더 영광이로군요.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이렇게 만드신건진 모르겠지만, 실베스터, 당신이 말한대로 맛있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말을 끝내고서, 저는 다시 쿠키를 한번 먹으면서 그 맛을 느꼈습니다. 그녀가 방금 말했다시피 그녀의 요리실력은 상당한 듯 보입니다. 쿠키를 만들어본 적은 없기에, 그게 어려운지 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가게에서 파는 쿠키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정말로 가게에 내놓고 상품으로 팔아도 잘 팔리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평소에는 안하는 쿠키를 오늘은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굳이 신경쓰지 않고 지금은 이 쿠키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그녀 몫의 홍차도 따른만큼, 이제는 느긋하게 티타임을 즐겨도 좋겠지요. 마음 같아서는, 얼마전에 새로 손에 넣은 그 물건을 보여주고 싶긴 했지만, 지금은 홍차를 마실 시간. 느긋하게 여유롭게 지금의 시간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정말로 맛이 좋습니다. 차후에라도 좋으니 이 쿠키의 레시피를 가르쳐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번만 먹기에는 상당히 아까운 맛입니다. 정말로 말이죠."
홍차가 들어있는 찻잔을 들고서 말을 끝낸 후에, 한 모금 입에 머금었습니다. 그 진하고 고운 향기와 맛에 입가의 미소는 좀처럼 사라지질 않고 입가에서 멤돌았습니다. 조심스럽게 찻잔을 내려놓고서 눈 앞에 있는 그녀를 향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제가 없는 동안에 학교에선 정말 많은 변화가 있던 것 같더군요. 새로 보이는 이도 많아보였고 말이죠. 후훗. 얼마전엔 에이든의 대표님과도 한번 대련을 했습니다. 물론 대표님인만큼, 제가 졌습니다. 배운 것도 많고 느낀것도 많은 대련이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단련해서 강해지지 않으면 안되겠죠. 다른 이들에게 뒤쳐질 수는 없으니까요." -
777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후 3:06:11>>774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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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이름 없음 (284316E+65) 2017. 2. 4. 오후 3:07:00>>775 노아르(네로) 데스-!!! 낮과 밤에 따라 한 명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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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후 3:07:55>>778 호옹이!
쟈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1. 나
2. 너 -
780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후 3:08:22나로군! 원하는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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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3:08:59요슈아주와 네빌주, 에버주 3명 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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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3:09:17그리고 노아르주도 인사한 것 같지만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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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이름 없음 (284316E+65) 2017. 2. 4. 오후 3:09:18저는 어떤 상황이어도 좋습니다!! 지금은 낮이니까, 노아르가 나오겠네요. 들러리로 네로도...(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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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이름 없음 (284316E+65) 2017. 2. 4. 오후 3:09:54모두모두 어서와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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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이름 없음 (284316E+65) 2017. 2. 4. 오후 3:10:43>>782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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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요슈아-예르만 (5555927E+5) 2017. 2. 4. 오후 3:12:03조용히 낮의 햇빛을 즐기듯 걷습니다, 광합성을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햇빛은 존재부터가 회복되는 느낌이죠.
이런 한가한(왜 한가한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은 그런)날엔 뭔가 마셔주어야 하지 않겠냐 하고 생각하며 손에 들고 걷는 것은 시원한 보리차였습니다.
날씨가 날씨였기 때문이었을까요, 꽤 많은 사람들을 지나쳐 분수대에 와 뿜어져 나오는 물을 구경합니다.
어디 앉을 자리가 없는가 둘러보지만 이미 분수대는 꽉 차 있달까, 앉기엔 조금 힘들어 보여 저만치의 나무 그늘을 보고 걸어옵니다.
그리고 그 곳엔 낯선 얼굴의 아이가 있었습니다.
눈을 감고..
" 아앗, 자리가 이미 있었구나..자는 건가..? "
하고 조심스레 얼굴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
787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후 3:12:26오케 기다려!
그리고 실종아동 리오 안녕! -
788 요슈아주 (5555927E+5) 2017. 2. 4. 오후 3:15:14다들 안녕하세요!
흰검 보기 안좋다..하지 말까.. -
789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3:16:17>>7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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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실베스터-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3:21:53"응? 아아... 검술실력도 게을리하면 떨어지기 마련이잖아? 요리도 같은 개념이니까.. 손도 풀고, 그.. 리오 너한테 줘보고도 싶었고.."
4년이나 친하게 지냈는데도, 그에게 제대로 뭘 만들어준적이 없으니까요. 그녀의 게으름에는 정말 두 손을 다 들 정도지만 이번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녀는 쿠키를 먹는 모습을 보며 살짝 웃고는 자신도 느긋하게 차를 마시며 살짝은 풀린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요즘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피곤하기도 했으니 이런 휴식시간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가면'에 대해서 누구에게 상담할 수 없는게 제일 스트레스였지요. 대체 뭘까요.. 이 가면이란것은.
그녀는 찻잔을 반쯤 비우고는 작게 숨을 뱉었다가 쿠키의 레시피라는 말에 레시피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며 그 자리에서 가볍게 레시피를 적었습니다.
"만들기 힘들거 같거나 그럴땐 이야기해, 언제든지.. 만들어 줄테니까."
홍차의 향은 생각한것보다 진하게 맴돌고 있네요. 확실히 좋은 찻잎인거 같기도하고. 그 이상으로 타준 사람의 실력도 적용되서 이렇게 되는거 아닐까요.
"에이든 대표? 아, 그 흑염룡.."
장난스레 흑염룡 흑염룡하고 부르긴 하지만, 상당한 강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우리도 그 사람과 싸워서 이길 자신은 거의 없기도하고요.
"확실히 다들 강해지고 있지, 위기를 겪어서일까?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려면 나도 더 노력해야하는데 말이야. 능력쪽이 성장할 기미를 안보이네~" -
791 실베스터-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3:22:18흼검 글씨 안 보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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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예르만-요슈아 (7002418E+5) 2017. 2. 4. 오후 3:29:01동급생 아이가 자리를 비운지는 10분 남짓하지 않는 시간. 저 멀리의 분수대로부터 들려오는 말소리는 얕은 잠에 빠지게 하기에는 깔짝거리며 방해하는 구석이 있었더랬다. 화인은 근처에 인적이 조금 옅자 맨 손을 흙바닥에 내려놨다. 그 족속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원래 그렇듯 주기적으로 흙과 접촉해주는 것은 필요한 일. 나무님에게는 조금 실례되는 일이지만 조그만 아이가 먹는 양분은 그리 많지도 않을 것이었다. 와중에 목소리가 들린 것은 뜻밖의 일이었으리라.
"……아직."
화인은 땅에 대고 있었던 손바닥을 슬그머니 감추었고, 감고 있었던 눈을 뜨며 소년을 쳐다보기로 했다. 헌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약간 놀란 것이다. 나무에 등을 기대고 있었던 것은 천운이 되어 주륵 미끄러질 뻔했던 몸을 간신히 추스른 화인이 눈을 내리깔았다. 역시나 시선을 마주치는 일은 아직 부담스러웠더란다.
"제, 옆에 앉아도……괜찮아요." -
793 리오-실베스터 (4170892E+6) 2017. 2. 4. 오후 3:31:26"저에게 말입니까? 후훗. 감사합니다. 그런만큼 이 쿠키는 더욱 더 감사하게 먹어야겠군요. 그리고 레피시도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만들어준다는 말은 고맙지만, 역시 수고를 하게 하고 싶진 않으니까요. 나름대로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적어주는 레시피를 받고서, 감사인사를 그녀에게 보냈습니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저에게 주기 위한 쿠키라. 그 자체는 정말로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것을 받아본 적은 없으니까요. 역시 동기생이 좋긴 좋은 모양입니다. 평민인 저에게 이렇게 친근하게 대해주는 것 역시 저로서는 기쁠 나름입니다. 아무래도 평민과 귀족의 차는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물론 아이젠에서는 예외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당연하다는듯이 신분의 차를 느끼면서 살아오던게, 바로 사라지진 않을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정말 오래 지난다면, 황제 폐하가 말씀하신, 그 평등한 사회가 만들어질지도 모르겠지만요. 지금은 과도기라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쿠키를 하나 더 집어서 입에 넣는 도중, 그녀의 말에 가볍게 웃었습니다. 흑염룡이라. 확실히 흑염룡이라는 느낌이긴 했지요. 그 대표는... 아무래도 여기서는 흑염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모양입니다.
"위기가 있었다고 해도, 저는 그 자리에 없었기에 제대로 아는게 없어서 조금 안타깝군요. 이 검을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쓸 수 없었다는게 그저 유감스러울 뿐입니다. 그리고 실베스터, 당신은 충분히 강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강해졌다고 해서 거기서 멈춰서서는 안되겠지요. 더욱 더 정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리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도 좋지만, 부디 무리해서 쓰러지거나 몸을 다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후훗. 물론 저는 조금 무리를 해야 다른 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지만요. 한달의 차는 큰 편이죠."
한달이라는 시간. 그 시간은 정말로 크고 큰 엄청난 차이입니다. 그 한달을 매꾸기 위해서 저는 얼마나 노력을 더 해야만 할까요? 그래도 쓰러질 정도로 무리를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것은 기사로서 최악의 자기 관리니까요.
"언젠가 그 흑염룡이라고 불리는 분과 비슷하게 검을 맞댈 정도로는 강해질 생각입니다. 아니, 그 이상으로 더 나아갈 생각입니다. 제가 언젠가 모시게 될 주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는 지금보다 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그런 자신의 작은 다짐을 입에 담으면서 저는 조용히 홍차를 다시 한모금 마셨습니다. -
794 요슈아-예르만 (5555927E+5) 2017. 2. 4. 오후 3:34:31" 앗, 아직 안 잤군요? "
아직..하고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와 움직이는 예르만의 모습에 요슈아는 뭔가 놀란건지, 당황한 것처럼 보이는 소녀에게서 조금 물러섰습니다.
그리고 옆에 앉아도 괜찮다는 말을 듣자 잠시 고갤 갸웃하지만 선뜻 옆에 앉습니다.
" 저..내가 쉬는 걸 방해했나요? "
그럼 미안해지는데..
하고 생각하며 예르만을 살짝 보다가 덧붙입니다
" 왜 여기서 혼자 쉬고 있는 거에요? " -
795 요슈아주 (5555927E+5) 2017. 2. 4. 오후 3:35:55흐..흑염..룡..
함부로 까발려지고 있는 것이냐!! -
796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3:38:27>>795 에...리오는 그냥 저쪽에서 흑염룡이라고 부르니까...(시선회피)
-
797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 (1679984E+5) 2017. 2. 4. 오후 3:41:26오늘, 에버하르테와 이쉬느가 있는 장소는 어김없는 숲 속.
사실.. 얼마 전 라타와 함께 숲을 빠져나올 무렵 갑자기 들었던 정체불명의 위화감과 불길한 기운 때문에 당분간은 가지 않으려 했지만, 숲이 아니라면 이쉬느가 편안히 쉴 장소가 딱히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결국엔 전의 감정들을 기분탓이었다고 여기며 숲의 입구에 발을 들여놓게 된것이다.
이런이런. 나도 꽤나 스트레스를 받는건가. 뜬금없이 안하던 생각을 하는군. 이쉬느의 반응을 대강 살펴보니 야생 감각이 아직 살아있는 그 조차도 별 다른 느낌을 받지 못한것같은데 말이지.. 증거없는 설레발은 금물이다. 자칫 잘못하면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올 위험이 있어.
숲길을 사박거리며 걷다가 이내 한 커다랗고 평평한 바위 위에 걸터앉아 숨을 돌린다. 사실 지금이 날씨가 날씨이기도 하고, 딱히 숨을 돌릴 이유는 없었지만.
" 이쉬느. 이리로. "
일부러 바위 옆에 빈 공간을 만들어 이쉬느의 자리를 만든 후 바위를 톡톡 치는걸로 이쉬느가 옆에 와도 좋다는 표시를 한다. 이쉬느가 바위 위에 올라와 엎드려 꼬리를 약하게 흔드는것을 바라보다 자신의 폐에 숲의 공기를 깊게 집어넣었다가 빼낸다. 언제나와 다를 바 없는 나무, 풀, 숲의 향기들이 역시 그 때 느꼈던 것들은 착각이었다는 느낌을 들게 해준다. 이런이런..
" ..? "
그때, 갑자기 어딘가 풀숲에서 '바스락' 소리가 나자 에버하르테는 물론이고 이쉬느까지 상체를 바짝 세워 풀숲을 바라본다. 이쉬느도 에버하르테도 전부 신경이 곤두서있는 상태. 혹여나 적일까 하고 생각하며 눈을 가늘게 뜨며 노려본 풀숲 사이에서 갑자기 확 튀어나온것은..
...자신으로썬 매우 매우 낮선, 어딘가의 동양식 예복을 입고있는 자였다.
" ...넌 누구지? " -
798 실베스터-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3:41:46"후후.. 감사하다는 말이 계속 나오는거 같은데 말야. 그래도 가끔은 나한테 말해줘. 내가 쿠키를 만들일이 거의 없어서.."
쿠키는 커녕 자기 아침밥도 만들어 먹지 않습니다. 그녀는 매우 게으르니까요.
그녀는 속으로 리오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가늠하다가 고개를 저었습니다. 어째선지 모르지만 오늘 오지 않으면 못 만날거 같았다... 라.
그녀가 왜 그런 생각을 하고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자신이 만들어온 과자를 집어먹고 찻잔을 한번 비운 그녀는 손가락을 가볍게 풀면서 리오가 웃자 어깨를 으슥였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흑염룡이라는 별명은 너무 장난스러울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한 기숙사의 대표기도 하고.. 다음에 보면 조금 더 멋진 별명을 생각해보도록 할까요.
싸우는 스타일을 본따서 버서커라거나 이것저것 있겠지요.
"그러게 말이야. 그때는 정말 한 사람이라도 더 있었으면 했다고. 잘못하면 몇명은 죽었을걸.. 세상에는 꽤 신기한게 많은 모양이야.
뭐 내 개인적인 실력은 조금 나아졌을지도 몰라도. 개인적으로 지키기 위한 기술 같은게 있으면 좋겠어.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데.. 그것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건 역시 답답하네.
우리 아버지만해도 전투에 능한편은 아니신대도 능력을 비교해보면 나랑은 차이가 크기도 하고.."
물론 아버지와 그녀의 사이에는 한달이 아니라 몇십년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뭐 그냥 비유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도록하죠.
그녀는 그럴리는 없지만 리오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덧붙이고는 주인이라는 말이 나오자 잠시 눈치를 보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그, 이런 질문은 실례가 될지도 모르겠는데.. 주인을 모시게 되면 음... 그으- 결혼은 어떻게 되는거야? 역시 마스터랑 하는건가..?"
눈치보기 X 200 -
799 리오-실베스터 (4170892E+6) 2017. 2. 4. 오후 3:51:11"이제는 저도 다시 학교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이 검을 모두를 위해서 휘두를 것을 맹세하도록 하죠. 한명의 기사로서."
물론 저는 아직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눈 앞의 그녀가 설명해준 사안 이외에는... 그 이외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지만 교관님들도 있고, 다른 강한 이들도 있고, 대표도 5명이나 확실하게 있는 지금, 당장 위험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교내에 있는 동안에는 위험한 이는 없겠지요. 숲으로 들어간다거나 호숫가로 간다거나 하는게 아니라면야...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곳으로 가면 위험할수도 있는만큼,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라도 순찰을 그쪽으로도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저의 힘으로는 혼자서 그들과 맞설수는 없겠지만 위험한 이들을 위해서 시간을 끄는 것을 가능하겠지요. 기사로서 다른 이들을 위해서 싸우다가 죽는다면 그 또한 하나의 영광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홍차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는 도중, 뜻밖의 질문이 그녀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주인을 모시게 되면 결혼은 어떻게 되는거냐는 물음.
그 물음에 조용히 아무런 말 없이, 찻잔을 다시 테이블로 내려놓았습니다. 정말로 뜻밖의 질문이었기에, 살짝 당황했지만, 굳이 표정으로 드러내진 않았습니다.
"결혼이라. 글쎄요. 그다지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안입니다. 하지만 한명의 기사로서 마스터를 모시게 된다면, 저는 아마도 마스터를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고 살아가겠죠. 그렇기에, 아마 독신으로 살아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모시는 이를 위해서 자신의 일생을 바친다. 그것이 기사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마스터랑 결혼이라고 해도, 누구를 마스터 모시게 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기에... 정말로 운이 좋아서 황가의 이를 마스터로 모시게 되었다고 할지라도, 황가의 이와 결혼을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그러기에, 그것에 대해서는 저도 정확하게 답하기가 힘듭니다."
애초에, 결혼이라는 것은 서로가 사랑하기에 이어지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모시게 될 마스터가 저를 사랑하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인만큼, 이 점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실베스터. 당신도 그쪽 계열의 이야기에는 흥미가 많으신 모양이군요. 후훗. 하기사 여성이니까요." -
800 예르만-요슈아 (7002418E+5) 2017. 2. 4. 오후 3:52:06소년의 질문은 둘이었다. 쉬는 걸 방해했냐는 말과 왜 혼자 쉬고 있냐는 말인데, 화인은 고개를 천천히 갸웃거렸다. 쉰다는 말은 화인에게 하나로 규정되어있었다. 하루 일과의 정확히 두시간 햇빛이 나는 시간이면 언제든의 휴식시간이 그것이다. 하면 지금 여기 있는 이유를 답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결론을 이끌어내기까지의 과정은 너무나도 더뎠을게 빤한 일이었다.
"……다른 분은, 저기에 있는데…언제 올지 몰라요."
화인이 흙묻은 손을 들어 가리킨 곳은 시장으로 향하는 길목이었다. 역시나 친구의 뒤통수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지만, 소집이 있을만하면 돌아오는 것이 그 친구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더랬다. 손이 다시 화인 자신을 가리켰을 때 두 눈은 요슈아를 향했다. 눈을 마주치지는 못하고, 코나 입 즈음.
"저는, …기다리고 있었고요." -
801 코벳주 (2683504E+5) 2017. 2. 4. 오후 3:52:44코벳주가 갱신합니다. 세상에 드디어 코벳이 이케르 막내가 아니게 되었군요. 일상도 많이 돌아가는 듯하고..
2학년이 없기는 하지만 뭐 어떤가요. -
802 예르만-요슈아 (7002418E+5) 2017. 2. 4. 오후 3:54:24>>801 어서오세요 코벳주. 새로 들어온 이케르 막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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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노아르(네로)-에버하르트 (6477056E+6) 2017. 2. 4. 오후 3:56:34노아르는 검은색 치파오 안에 검은 바지, 검은 단화를 신고 풀숲을 거닐었다.
숲은 사람이 많이 찾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 놓고 둘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 눈에는 한 사람이 목소리를 바꿔가며 말하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나는 어제 정말 억울했어"
"억울했는데 왜 내가 마사지를 당해야 했는데? 또 장난친 거 아니야?"
"진짜로 아니야!"
억울하다고 하소연하는 네로와 이야기 하던 노아르는 멀리서 어느 동물을 보았다.
아, 언젠가 본 적 있는 동물. 호랑이? 였던가. 그런데, 신기하게 생겼네.
"무늬가 신기해! 가까이 가보자!"
".... 위헙해도 난 모른다?"
흥분한 네로에게 웃으면서 그렇게 대답한다. '안 돼' 가 아니다. 결국 그도 그 호랑이가 신기했던 것이다.-자신이 주도권을 갖는 시간임에도 그렇게 말한다.- 그래서 더욱 그 쪽으로 가까이 다가갔는지도 모른다.
사람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지만.
"아, 안녕하세요? 저는,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 아이젠 레피아 1학년인 노아르 폰 블랙로즈 라고 합니다"
'경계받고 있는 거지? 우리?'
응. 그런 것 같아.
자신들을 경계하는 에버하르트에게, 노아르는 평소의 나긋한 어조로 고개를 꾸벅이면서 인사를 건네었다.
"숲에서 산책하다가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왜 여기에 왔는지를 간략하게 말한다.
그러다, 에버하르트를 가만히 바라봤다.
평범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그것이 둘의 공통적인 생각이었다. -
804 실베스터-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3:58:30"................."
한명의 기사로서. 라는 말에 언제나 그렇듯 미소를 지어보인 그녀였습니다만. 문득 리오가 평소에 순찰을 다니는것을 기억해냈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는 좋게 말하면 기사도가 넘치지만 나쁘게 생각해서 기사도가 넘치기도하죠.
혹시나하는 생각에, 그녀는 살짝 몸을 앞으로 빼서 양손으로 그의 뺨을 잡아보려 했습니다. 만약 그것이 된다면 아주 살짝 볼을 잡아당겨 볼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무모한 생각하면 안된다고. 덧붙이고. 거기에 또 다시 이상한 사람 따라가도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째서인지 이 충고는 매우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일까요? 그냥 기분탓이면 좋겠네요.
"독신? 정말로 마스터가 생기면 오로지 그 사람을 위해서 살 생각이구나.. 아니, 그래도 그.. 여자친구라거나. 그런거에 대한 생각은 없는거야?
여자애들도 연애에 대해선 관심이 많다지만 남자들도 그런게 적진 않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 내가 이런 말을 해봤자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하아.
뭐 어쨌든 그러면 마스터가 구해질때까지 누군가와 교제를 할 생각도 없을테고, 마스터가 생겨도 누군가와 교제할 일은 없겠네."
결국 혹여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그것은 마스터. 정말로 이 사람은 머리속에 마스터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말이죠, 지금 제가 마음에 걸리는것은 그게 아닙니다. 실베스터.
"흥미가 많다고 해야할까, 뭐... 특정 분야에 대해선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말야." -
805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3:58:55어서와요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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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3:58:55어서와요 코벳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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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3:59:13왜 두개 올라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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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4:00:14코벳주 어서 오세요!! 2학년이 없는건....시간이 지나면 또 들어올지도 몰라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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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코벳주 (2683504E+5) 2017. 2. 4. 오후 4:01:25모두 안녕하세요. 좀 여유가 생긴 만큼 좀 열심히 해보려고요. 아르바이트를 하곤 있지만 엄청나게 바쁜 곳은 아니니.. 텀만 늘어지는 것 외엔 괜찮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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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요슈아-예르만 (5555927E+5) 2017. 2. 4. 오후 4:02:16" 아..일행이 있으셨군요? "
그런데 말이 조금 이상합니다, 언제 올지 모른다.
예르만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대로 고갤 돌려보지만 많은 사람 중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찾아낼 수는 없지요.
요슈아는 다시 고갤 돌려서 왠지 자신을 응시하는 듯한 소녀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 그럼 언제 올지도 모르는 친구분을 여기서 기다리시는 거였군요. "
하고 말하면서 보리차를 한 모금 마시려다가 잠시 생각하더니 물어봅니다.
" 보리차, 좀 마시겠어요? " -
811 이름 없음 (6477056E+6) 2017. 2. 4. 오후 4:02:51코벳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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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리오-실베스터 (4170892E+6) 2017. 2. 4. 오후 4:07:44".......? 실베스터?"
갑자기 그녀가 제 양손으로 제 뺨을 잡았습니다. 살짝 볼이 잡아당겨지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대체 무슨 생각인걸까요? 그녀는? 이 이유 모를 행동에 대해서 저는 살짝 의문을 가졌습니다. 아마도, 그녀니까 별 생각없이 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요. 딱히 신경은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크게 아픈 것도 아니니까요. 홍차를 마시는데는 조금 방해가 됩니다만, 그래도 제가 잠시 기다려주면 될 일이겠지요.
이어 들려오는 말에는 작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상한 사람을 따라가면 안된다니. 아무래도 이 은빛 장미의 문양을 가진 귀족 여성에겐 제가 어린아이처럼 보이는걸까요? 딱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웃음으로 대응하면서 그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여자친구인가요? 한명의 기사이기 이전에, 저도 사람. 그런 것에 관심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저, 한명의 기사로서, 기사로서의 삶을 사는 것을 더 생각할 뿐입니다. 좋은 짝이 있다면 아마도 만나게 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모실 이를 찾고, 그 자를 모시게 된다면, 아마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로서 주인인 마스터를 위해서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요. 제 아버지가 황가를 위해서 사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마스터가 구해질때까지 누군가와 교제를 할 생각이 없냐고 물으면.. 글쎄요. 어쩌면 교제를 하게 되는 이의 기사로서 살아갈지도 모르지요. 그 또한, 훌륭한 기사의 길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의 저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사실 이 관련 이야기는 그다지 해본적이 없어서 익숙치는 않습니다. 기사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 여기로 왔지만, 저도 사람은 사람.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단지 그런 이야기를 잘 하지 않을 뿐이지. 기사로서의 삶에 그다지 필요한 것은 아니기도 하기에...
쿠키를 하나 집어서 한 입 베어물면서, 그녀에 대한 말을 들으면서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묻는거지만, 오늘 여기로 찾아온 이유는 그 특정 분야로 상담이라도 받고 싶어서 오신겁니까? 후훗. 농담입니다. 저보다는 관련으로 잘 얘기해줄 수 있는 분들이 많을테니까요." -
813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4:09:21아르바이트라. 무슨 아르바이트인진 모르겠지만 부디 힘내세요!! 그래도 엄청나게 바쁘게 아니라고 하니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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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피터주 (7522864E+6) 2017. 2. 4. 오후 4:10:4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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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4:16:49피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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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4:17:2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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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이름 없음 (6477056E+6) 2017. 2. 4. 오후 4:17:38피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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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4:17:49흐음~ 이벤트를 언제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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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예르만-요슈아 (7002418E+5) 2017. 2. 4. 오후 4:17:53"일행은……."
아니, 었나…? 화인은 말 끝을 흐리며 고개를 조금 더 푹 숙였다. 동급생이 돌아왔을 때 자리가 비어있으면 어련히 제 갈길 갈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종종 오래토록 저를 망각한 아이를 기다리는 건 미련한 일이렸다. 그 사실을 자각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슬슬 동급생이 일행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은지는 의문이 생길 법했다. 고민을 하다가 소년의 말을 늦게 상기한 것은 더 미련한 일이었다만.
"저, 아니………, 네. 감사합니다."
선뜻 보리차를 받으려 내민 손이 흙투성이라는 것을 깨달은 화인은 손을 쥐락펴락하며, 더러운 손이 닿아도 되는지 마는지를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감사를 표하며 고개를 숙인 화인이 택한 것은 양 손을 부벼대며 흙을 털어내는 기초적인 방법이었는데, 그러고서도 내밀어도 괜찮을지 제 손과 소년의 손에 들린 보리차를 한번씩 번갈아 보는 것이 산만키 그지없더란다. -
820 이름 없음 (6477056E+6) 2017. 2. 4. 오후 4:18:13프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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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4:19:04프란주와 레주겠죠? 둘 다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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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4:19:30어서오세요 두분. 좋은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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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실베스터-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4:20:01"왠지 모르게 리오는.. 걱정이 돼. 어린아이가 울고 있거나 누가 혼자 있거나 하면 기사답게 아무런 경계없이 다가갈 타입이니까.."
그것은 동감입니다. 아마 리오를 상대할때 어린아이를 인질로 잡으면 확실하게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까요. 이 남자는 정말 머리부터 뼈속까지 기사도로 꽉 차있는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런것은 교육의 힘일까요? 아니면 그저 어려서부터 보아왔던 자신의 주변인에 대한 동경인걸까요. 어느쪽이든간에 이 남자처럼 되는것은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볼을 놔준 그녀는 이어진 리오의 말을 곰곰히 듣다가 조금 불안한 반응을 모였습니다.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잠깐 휴식을 취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이렇게 말해봤자지만, 그녀는 잠깐 멈칫했다가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마스터가 생기기전에 교제를 해도, 마스터가 생기게 되면 신경을 안쓸거라니 그건 조금.... 슬플지도 모르겠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의외이긴 하네요. 어쨌든 바른 생활 사나이인만큼 그래도 둘다 책임지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더 마스터 일편단심이에요.
"그렇구나,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르겠어. 그렇게 이야기를 들으니까."
저는 거기서 안심과 함께, 다른것을 느꼈습니다. 어찌되었던간에 리오의 생가은 바뀌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는 멋진 마스터를 찾게 되겠지요.
그럴만한 능력이 되는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그때, 저는 친구로서 남아있을 수 있을까요? 마스터를 모시는 당신이 과연 다른 사람을 얼마나 신경 써줄까요.
그것은 꽤나 질투나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뇨. 그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데, 글쎄.... 어쩔까." -
824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4:20:2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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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이름 없음 (6477056E+6) 2017. 2. 4. 오후 4:20:50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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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코벳주 (523124E+58) 2017. 2. 4. 오후 4:22:52모두 어서오세요. 이벤트.. 적당히 5시쯤이요? 농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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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4:24:07레주 어서와요.
컴퓨터를 쓸 수 있게 되었으니 슬슬 돌리실 분을 찾아보고 싶네요. -
828 피터주 (7522864E+6) 2017. 2. 4. 오후 4:24:20다들 안녕하세요!
-
829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4:24:29이벤트인가요.. 설렜다.
5시도 적당할것 같습니다 저는. -
830 요슈아-예르만 (5555927E+5) 2017. 2. 4. 오후 4:26:52조금 반응이 느린 것 같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누구든 부족한 면도 있고, 나은 면도 있는 법이니까요.
그렇지만 이 소녀를 여기 두고 어디론가 가 버린, 기약없이 가버린 다른 학생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 자, 어서 마셔요. "
하고 손에 들고있던 보리차 잔을 얼른 소녀의 손에 쥐어주고서 웃었다.
아무래도 손에 묻은 흙때문에 망설인 모양인데, 흙이 더럽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
그리고 잠시 소녀를 보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 실례가 안 된다면..처음 보는 얼굴이신데, 이케르 학생이죠? 이름을 물어봐도 될까요? " -
831 도깨비 보는 스레주 (9058293E+6) 2017. 2. 4. 오후 4:28:37일단 이벤트 시작할 시간은 6시 반쯤..
아 도깨비..(선택장애
일단은 여기 계신분들 1이랑 2 사이로 다이스 굴려주세요 :0
다이스 결과는 나중에 이벤트 할때 밝혀집니다. -
832 피터주 (7522864E+6) 2017. 2. 4. 오후 4:29:38.dice 1 2. = 2
-
833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4:30:08dice 1,2
-
834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4:30:18일단 npc 다이스입니다.
순서대로
이케르
에이든(레피아는 에이든의 다이스 값에 귀속됨)
.dice 1 2. = 2
.dice 1 2. = 1 -
835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4:30:25.dice 1 2. = 1
-
836 코벳주 (0892929E+5) 2017. 2. 4. 오후 4:30:56다이스가
.dice 1 2. = 1 였던가
.dice 1,2. 였던가 갑자기 헷갈리네요.. -
837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4:31:02어라... 다이스어떻게 돌리는 거였죠?(동공지진
-
838 리오-실베스터 (4170892E+6) 2017. 2. 4. 오후 4:32:04"조금 표현에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로군요. 마스터가 생기기 전에 교제를 한다면 저는 아마도 그 사람을 위한 기사로서 일생을 살아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가 생기게 되면 신경을 안 쓴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짝이 없을 때, 마스터를 모시게 된다면 연애적인 부분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래도 조금 오해가 있을수도 있는 표현일수도 있기에, 실제로도 오해를 하는 것 같기에 정정했습니다. 교제를 하는 이를 무신경하게 대한다는 것은 기사로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아마도 아버지가 알면 전 바로 집으로 호출되고서 죽도록 훈계를 듣게 되겠지요. 무엇보다 기사도에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한명의 기사로서 삶을 살아가기로 한 이상, 그런 것은 지킬 생각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아마도 누군가와 교제를 하게 된다면 그 사람만을 위한 기사로서 일생을 살아가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군가가 저를 저버리지 않는 한.. 이 목숨을 다해서 저의 레이피어는 그 사람만을 위해서 휘둘러지겠지요.
착각하기 쉬운 발언을 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그녀에게 남기고서, 그녀의 말에 다시 귀를 기울였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무슨 의미인지 애매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제가 더 깊게 물어봐도 좋을까요?
아주 살짝 고민을 하다가 눈을 감고 미소를 지으면서, 홍차를 마시는 것을 잠시 중지했습니다. 홍차도 좋지만,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것을 들어주는 것이 좋을 듯 했습니다. 그러기에, 티타임이지만 홍차를 마시는 것을 중단하고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얘기했습니다.
"부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하셨으면 합니다. 실베스터. 저는 당신의 친구일터. 친구 사이에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에게 하기 힘든 말이라면 강요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고민하는게 있다면 얼마든지 말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후훗. 물론 저는 귀족도 아니고, 그저 평민일 뿐이지만, 평민이기에 볼 수 있는 무언가도 분명히 존재하겠지요."
창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땋은 머리를 살며시 흔드는 것을 느끼면서 홍차의 향을 조용히 즐겼습니다. 이 정도는 상관없겠지요. 마시진 않지만, 향기가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요. -
839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4:32:06.dice min max.
min에 최솟값, max에 최대값 넣으세요. -
840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4:32:15.dice 1★2.
별 빼주시고 띄어쓰기 해주세요 -
841 코벳주 (0892929E+5) 2017. 2. 4. 오후 4:32:23아하. 다이스가 이거였군요. 제대로 기억했네요. 제 시트 저장해둔 거에도 적어둬야겠네요.
-
842 요슈아주 (5555927E+5) 2017. 2. 4. 오후 4:33:07.dice 1 2. = 2
-
843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4:33: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요슈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44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4:34:12.dice 1 2. = 2
고마워요!! 다들 천사야!(왈칵 -
845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4:34:34요슈아 다이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색 입히고 다이스 돌리는 것도 가능했군요.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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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요슈아주 (5555927E+5) 2017. 2. 4. 오후 4:36:19다이스에도 색 넣어지네용!(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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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4:36:23휴 다그렸다. 근데 다이스를 굴려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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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4:36:41요슈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근데 저도 돌려야하는건가요? 이, 일단 돌립니다! .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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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이름 없음 (5395155E+5) 2017. 2. 4. 오후 4: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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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4:38:10아차. 리오는 안돌려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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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실베주 (5395155E+5) 2017. 2. 4. 오후 4:38:35.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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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4:38:45엑?! 잠깐만?! 되게 멋지게 그려졌는데요?! 땋은 머리로 보아서 리오로군요! 감사합니다! 실베주!! 너무 금손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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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4:38:51헐 잘생겨따 저 김생잘은 설마 우리 디오 아니 리오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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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이름 없음 (6477056E+6) 2017. 2. 4. 오후 4:39:18>>849 !!!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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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4:39:27헉 리오인가요? 잘생겼네요! 그림 잘 그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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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실베주 (5395155E+5) 2017. 2. 4. 오후 4:39:51(수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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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4:40:24>>8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눈물) 미안하다. 리오야! 이 오너가 정말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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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4:41:06그리고 실베주는 왜 수치사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잘 그리셨는데! 정말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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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피터주 (7522864E+6) 2017. 2. 4. 오후 4:43:27실베주 금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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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예르만-요슈아 (7002418E+5) 2017. 2. 4. 오후 4:44:15엉겁결에 떠밀리듯 받은 보리차 잔이 그 이유겠지만, 화인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듯 눈을 연거푸 깜박대었다. 와중에 잔은 혹여라도 떨어트려 더럽히진 않을까 염려하듯 꼬옥 쥐었으니 싫은 것은 또 아니더랬다. 요슈아를 또 한번 보고 자기 손에 들린 잔을 바라본 화인은 조금 서두르듯이 잔을 기울여 한모금을 마셨다. 급하게 마시다 사레라도 들리면 더 큰일일 수도 있었지만 그것까지 생각할 성정은 아니었던지. 물기가 들자 식물에 활기가 돌듯 화인의 고개가 조금 빳빳해졌다. 아니…물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 같았다.
"모슬르베."
화인은 조금 불안히 눈을 굴려 찰랑거리는 물을 내려다보았다. 그 부족한 사고에서도, 소년에게 잘못 들릴 말을 했다는 발상은 할 수 있었던 것이리라.
"……가문 이름이에요. 저는, 그렇게 부르면 돼요." -
861 예르만 (7002418E+5) 2017. 2. 4. 오후 4:45:27.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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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4:45:59아 어쩌지....1값 뜬 사람이랑 2값 뜬 사람이랑 결과를 뒤집어도 난이도가 극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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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4:50: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았어!! 어쩌면 끌려간게 정답이었던걸지도 몰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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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이름 없음 (6477056E+6) 2017. 2. 4. 오후 4:50:37그.... 극헬......(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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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4:51:00...극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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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실베스터-리오 (5395155E+5) 2017. 2. 4. 오후 4:53:59"아, 아아...."
저는 잠시 기세가 멈췄습니다. 저렇게 말해버리면 저는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기껏 살아난 용기가 다시 가라앉아 버릴거 같아요.
아뇨, 그래도.... 결과를 알기에 한발자국 내딛을때입니다. 얼마전 확신했으니까. 그렇기에 저는 여기서 전처럼 사근사근 웃으면서 물러날 수 없는거겠죠.
언니는 아마 이럴때, 조금 더 냉정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하겠지요. 맞는 말이에요. 언니는 언제나 제가 잘못된 행동을 할때마다 저를 바로잡아줬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제가 하려는 행동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내뱉고나서 울어버릴지도, 후회할지도 몰라요.
"나, 나는 누군가의 위에 설만한 사람도 아니고. 그래서 리오가 주인을 구하고 있을때 장난으로라도 난 어때? 라고 물어본적도 없었고..."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리오도 아는 이야기일겁니다. 그런데 왜 구태여 이걸 설명하고 있는걸까요 전.
"집안 문제도 있어서 누구랑 사귀는것도 생각할 수 없었어, 없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지금이라도.
"그 사람은 거의 완벽해 보이면서도, 왠지 모르게 조금 무른거 같기도 하고. 어느쪽이냐고 한다면 매우 기사같고.. 신사같은 사람인데.
항상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도 그렇고.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는것도. 무언가를 모으는데 열중하는 모습도.. 어느 순간부터 멋지다고 생각해버려서."
멈춰야.
"사실, 잘 모르겠었는데. 그 사람이 없던 짧은 시간동안... 그리고 그 사람이 돌아온 그날 확신해버렸어. 좋아하는걸.."
저는 무슨 표정을 하고 있을까요, 얼굴을 가리고 있을까요 고개를 숙이고 있을까요 아니면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말하고만 있을까요.
"어떻게... 생각해?" -
867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4:55:05자..잠깐만?! 저거 아무리 봐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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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이름 없음 (6477056E+6) 2017. 2. 4. 오후 4:56:07오옷.....!?!?!?(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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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예르만주 (7002418E+5) 2017. 2. 4. 오후 4:59:15잠깐 식사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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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4:59:46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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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5:00:22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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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코벳주 (6895325E+5) 2017. 2. 4. 오후 5:01:23다녀오세요...는 어머. 팝콘과 콜라인가요? 굉장히 흥미로운 광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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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요슈아-예르만 (7145776E+5) 2017. 2. 4. 오후 5:01:41" 앗, 귀족 가문의 영애..셨군요. "
이곳은 모든 계급이 동등한 위치에서 수련하는 아이젠, 허나 그래도 귀족 앞에선 조심스러워지는 것을 어쩌기는 어려웠습니다.
보리차를 조심스레 마시는 그 모습에서 그런 느낌은 많이 누그러졌지만 말이죠.
저쪽에서 이름을 말해주었으니 이쪽도 말해야겠죠.
" 요슈아 에루인, 3학년이고 보시다시피 에이든 기숙사의 학생이에요. "
하고 잠시 소녀를 보다가 고갤 돌려서 자신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를 올려다봅니다. -
874 요슈아주 (7145776E+5) 2017. 2. 4. 오후 5:02:31앗 예르만주 식사 맛있게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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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에버하르테 - 노아르(네로) (1679984E+5) 2017. 2. 4. 오후 5:08:14" .... "
풀숲에서 튀어나온것은 아까도 말했듯 동양의 예복을 입은 검은 장발의 학생. 하지만 상대를 좀 더 자세히 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이 아닌곳이 드문게 왠지 모르게 '그림자'가 생각나는 모습이라고 느낀다.
눈을 가늘게 뜨고 상대를 바라보던 에버하르테가 잠시간의 침묵을 유지하더니, 이내 바위 뒷편에 손을 짚고 경계를 풀고는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산책하다가 왔다'는 상대방의 말에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여 대답한다.
" ..아아. 수상한 자가 아니라서 다행이군. "
에버하르테의 자세가 자연스러워 지자 이쉬느 역시 자연스럽게 곤두세웠던 털들을 다시 눕혀 에버하르테의 옆으로 걸음을 옮기었고, 에버하르테는 그저 다시 자신의 옆자리로 복귀한 이쉬느를 쓰다듬을 뿐이었다.
거칠지만 부드러운 털이라고 생각한다. 호랑이만 이런건지 다른 맹수들도 이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타인이 이쉬느를 쓰다듬는다면 의외로 비단같은 촉감을 주는구나라는 사실에 조금 놀랄지도 모른다는 생각 역시 조금은 든다. 그나저나 풀숲에서 튀어나오자 마자 본것이 이쉬느라니, 잘 생각해보니 상대가 꽤나 놀랐을 수도 있을것같군. 물론 이쉬느는 눈 앞에 적이 있거나 내가 위험할 때를 제외하면 긴장을 하긴 하되 절대로 먼저 타 생명체를 공격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그 눈빛과 몸짓에서 뿜어져나오는 야생의 프레셔가 있으니. 사과정도는 해두는 편이 좋겠지.
" 실례했군. 에버하르테 드 아네모네라고 한다. 그리고 이쪽은 이쉬느. "
" .. ..나의 동반자. "
겸사겸사 자기소개를 하다가, 또 다시 이쉬느가 애완동물로 오해받는것을 피하기 위해 이번엔 자신이 먼저 미리 애완동물이 아닌 '동반자'라며 못을 박아둔다. ..어쩌면 말만 꺼내지 않았을 뿐이지 벌써 오해하고 있는 중일지도. 뭐. 이런 오해야 늘 받는거니까 이쯤되면 별 상관 없을지도 모른다. -
876 이름 없음 (1679984E+5) 2017. 2. 4. 오후 5:08:33놔르 미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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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실베주 (5395155E+5) 2017. 2. 4. 오후 5:08:51(시체가 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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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이름 없음 (1679984E+5) 2017. 2. 4. 오후 5:10:16오오오오오오오!!!!!!!!!!!!!! 도키도키!!!!!!! 연플이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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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리오-실베스터 (4170892E+6) 2017. 2. 4. 오후 5:12:13"...실베스터..."
조금 멍한 기분입니다. 만약 제가 찻잔을 들고 있었다면 십중팔구 찻잔을 떨어뜨려서 깨뜨렸을지도 모릅니다. 아까운 홍차도 전부 바닥에 흘러버려서 닦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벌어졌을테고, 지금의 분위기는 와장창 깨져버렸겠죠. 저도 그렇게까지 눈치가 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실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실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지금 실베스터가 말하는 사람이 저라는 것은 매우 잘 알것 같습니다. 사실 저 말고도 기사로서의 길을 걷는 이는 이 학교에 많을테지만, 그 사람이 없던 짤븡ㄴ 시간, 그리고 그 사람이 돌아온 날. 그것까지 특정을 한다면 실베스터가 말하는 이는 아마도.....
순간 멍한 기분이 들어서, 진짜로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고백이라는 것을 받은거겠죠? 아마도? 아니, 확실할 것입니다. 이건 누가 들어도 그것일테니까요. 설마,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슬그머니 시선을 피했습니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잠시 고민했습니다. 실베스터가? 실베스터가 어째서..? 그녀는 은빛 장미의 문양을 지닌 귀족 영애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로얄나이트의 피를 이은 평범한 평민 남성. 물론 로얄나이트의 아들인만큼, 평민이지만, 어느정도의 집안의 명예와 힘은 있을거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평민과 비교했을 때. 귀족의 집안과 비교하면 어림도 없죠.
그런 상황 속에서 그녀의 고백이라니. 조금 혼란스러웠습니다. 절대로 장난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난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조금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진심으로.. 아니, 진심이겠죠. 분명히..... 이런것으로 거짓말을 하는 이는 아닐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조금 혼란스러운 마음을 어떻게든 바로 잡으면서 저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습니다.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 그녀의 눈을.. 그리고 잠시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습니다.
"실베스터. 당신은 제가 마스터로 모시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는 여성입니다. 가능하다면, 당신의 기사로서 옆에서 모시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몇번은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누군가에게 밝힌건 처음입니다만... 누군가의 위에 설만한 사람이 아니다. 누군가의 위에 설만한 이를 모시고 싶은게 아닙니다. 그저, 실베스터 르 실버로즈. 당신이라는 사람을 위해서 검을 휘두르고 싶다고 생각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저에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조금만, 조금만 이 생각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답은 최대한 빠르게 하는걸로 하겠습니다. .....그저, 조금만 생각을 정리하고 싶으니까요. 후훗. 죄송합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서. 애초에 이렇게 누군가에게 말해지는 것도 처음이고..."
땋은 머리를 두 손으로 만지면서 저도 모르게 시선을 피하면서 살짝 긴장한 목소리로 얘기했습니다. 그야, 진짜로 당황했으니까요. 지금의 전. 기사로서 당당하게 답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공격은 정말로 치명적이었습니다.
"...생각의 정리가 끝난다면 다음엔 제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실베스터. 그래도 불안하다고 한다면, 저의 답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단지, 마음의 준비가 조금 필요하기에.. 여러가지로.."
//......이후에 끌려가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가는게 가장 적합할듯 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고백받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ㅁ; 에..일단 말하자면 실베스터의 고백이라면 받을 생각이지만.. 리오를 연인이 있는 상태인데도, 기억이 조작당해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로는 만들고 싶지 않기에..그거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 사실 실베스터.. 전에 여기에 있었을때도 호캐였었고... ;ㅁ; 아니, 돌아오자마자 얼마 안되서 고백받을줄은 몰랐는데..아무튼..리오를 완전히 악당으로 만들고 싶지 않은 저를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그럼 저는 수건을 좀 널어야해서...답레를 올리고 사라집니다. 설마 이 타이밍이라니요.. ;ㅁ; 아무튼..그 고백은 감사합니다. -
880 실베주 (5395155E+5) 2017. 2. 4. 오후 5:13:13?
??
??????????????? -
881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5:14:26헐
와
헐
연플이다
쩐다
연플!!!!!!!!!!!!!!!! -
882 에버주 (1679984E+5) 2017. 2. 4. 오후 5:15:09연플이다!!!!!!!!!!!!!111 실베주 축하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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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실베주 (5395155E+5) 2017. 2. 4. 오후 5:16:44잠깐, 어.....
자 이제 답레를, 답레를 어떻게 달아야하는거지. -
884 코벳주 (6904094E+6) 2017. 2. 4. 오후 5:18:17실베주 축하드려요. 그리고 리오주도...요? 중요한 게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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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5:24:52리오주 실베주 연플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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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실베주 (3446135E+6) 2017. 2. 4. 오후 5:25:45ㅇ모뎀이 꺼져서 레스가 하늘로 가셨습니다.
잠시만.. -
887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5:26:04아이고 모뎀... 실베주 힘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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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5:27:15연플...
연플...???
붉은실 특성..드릴까요...? -
889 실베주 (3446135E+6) 2017. 2. 4. 오후 5:28:04아직 대답을 못들어서.. 아직 아닌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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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5:29:56......수건 다 널고 돌아오면 잠잠해져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시선회피) 에..음..어..음..어..음..어..음..어... 그러니까 끌려가는게 없었으면 바로 OK였겠지만, 이후에 끌려갔기 때문에.. 일단 저 상황에선 일단 보류인것으로.. 차후에 리오측에서 언제 한번 찾아가겠습니다.
그러니까 타이밍이 나쁩니다. 타이밍을 욕합시다. ;ㅁ; -
891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후 5:31:09리오의 현명한 대답에 박수!
실베스터의 용기에도 박수를!
뭐어..이번 이벤트 끝나면 결과는 나오겠지요! -
892 이름 없음 (3446135E+6) 2017. 2. 4. 오후 5:31:23피리맴매가 나빴어요.
그리고 제 모뎀이 또 안켜지네요 -
893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후 5:32:08파이퍼
파이퍼만 없었다면
파이퍼만 없었담여ㅓ어어어언! -
894 노아르(네로)-에버하르트 (6477056E+6) 2017. 2. 4. 오후 5:32:44수상한 자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말과 호랑이가 그의 옆으로 다가가는 것을 노아르는 멍하니 바라봤다.
무미건조한 목소리와 신뢰 관계인 것 같은 호랑이...
위압감이 들었다.
노아르는 내심 지금이 밤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네로를 봤다면, 교복을 보지 못하면 오해가 깊어지겠지, 응.
"그렇군요, 에버하르테.... 선배..? 아, 저는 노아 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선배일까, 동급생일까. 으음. 그래도...
'자동으로 존대를 하게 되니까 괜찮지 않아?'
괜찮은거냐.
동반자, 라는 말에 노아르의 고개가 갸웃, 하고 움직였다가 무언가를 알아챈건지 끄덕인다. 굉장히 친밀한 관계구나, 싶어진 것이다.
'굉장히 털이 부드러워 보여! 만져보자! 노아야! 응?'
응? 으으으응??? ..... 그거, 굉장히 실례되는 행동일걸. 포기해라. 네로.
"이쉬느... 굉장히 아름답게 생겼네요. 엄청, 에버하르테.. 와 친밀관계가 두터워 보이는군요."
그건 확실해보였다. 단순한, 관계가 아니라... 뭐라고 해야 할까. 으음...
자신과 네로 같은 그런 느낌. 아. 비유다. 비유.
그만큼 영혼과 영혼이 연결된 그런 느낌인 것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노아르와 네로가 본 동물이라고는 얼마 전, 라타와 있던 줄리아를 본 게 전부였으니까.
그렇지만, 안의 소리-네로- 도 너무 시끄러웠으니, 진정시키고 싶었다.
"저... 실례가 아니라면, 이쉬느를... 쓰다듬어도 될까요?"
안된다고 딱 잘라 대답하면, 그것을 핑계로 안된다고 네로에게 말해도 되는 것이다.
//저도 늦어서 미안합니다...!!!! -
895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5:34:32파이퍼가 나쁜 겁니다!!
파이퍼를 잡읍시다!!(?!) -
896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5:35:44참고로 모든 보스들은 일정 상황, 일정 hp 이하에서 포섭이 가능합니다.
보스들은 모든 보스 레이드에 같이 참전하며, 그 보스와의 관계에서 특정한 버프와 보스 디버프를 줄 수 있습니다.
현재 당신들이 쓰러트린 보스들중 피터팬&팅커벨의 포섭시 버프는
5턴,10턴,15턴 간격으로 다이스 최대값과 수치 x2였습니다. -
897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5:35:49파이퍼쨔아앙!! 어서 도망쳐!! 왠지 모르게 다들 전의가 상승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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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5:36:46그래서 이쯤 되어서 묻는겁니다만 레주. 리오는 적으로 등장하는겁니까? 아니면 그냥 이 이벤트 자체에서 등장 자체가 없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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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후 5:37:11파이퍼는 생포(?) 해가지고 노예처럼 굴려야!(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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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5:37:18적으로 등장합니다 ^^!!!!!!!!!!
잠시만요.
.dice 1 2. = 2 -
901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5:37:31...피터팅커를 포섭할 걸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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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5:38:082번...
아니 뒤집어도 헬인데 꼭 2번이어야 했나...
아 진짜 죽겠네. -
903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5:38:40..... 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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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5:39:22여러분 정말 쓸모없는 말이긴 한데
1번이 좋으세요 2번이 좋으세요 -
905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5:39: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 등장 확정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 미안해요! 모두들! 리오를 용서하지 말아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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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5:40:11어....
.dice 1 2. = 2 번이요. -
907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5:40:13.... 그나마 헬이 아닌 쪽이요...(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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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5:40:57이번 스토리는 뒤통수가 많이 얼얼할겁니다.
저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
909 이름 없음 (5431935E+6) 2017. 2. 4. 오후 5:41:03난 .dice 1 2. =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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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5:41:17뭔가 많이 불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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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5:41:26아니 진짜 다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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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5:42: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둘 중 하나라면 1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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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5:42:03요슈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가 휘황찬란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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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5:42:34뒤통수가 얼얼.....(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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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5:43:09다이스 ㅋㅋ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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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이름 없음 (5431935E+6) 2017. 2. 4. 오후 5:43:17아니면 .dice 1 2. = 2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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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예르만주 (7002418E+5) 2017. 2. 4. 오후 5:44:22요슈아주 죄송합니다.. 매운걸 무리하게 먹다가 조금 탈난거 같아서요.
조금 이따가 답레를 드려도 괜찮을까요.. -
918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후 5:44:24전 1번 이 좋아요!
분위기있거든
마신님 주먹질하는거 보고시펑 -
919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후 5:45:25>>917 앗 네! 에구..너무 매우셨나보다, 전 괜찮으니 쉬시다가 답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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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이름 없음 (3446135E+6) 2017. 2. 4. 오후 5:45:541번 2번 뭐가 틀려요?
리오주 죄송해요 전화도 해봣는데 모뎀이 완전히 원격으로 못고칠 수준이라고
그리고 오늘 이벤트 계산기도 못할거 같아요.. -
921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5:46:26사실상 1번이랑 2번 선택지나 둘 다..
....아....
(얼감
좋습니다 1번 그대로 가죠. 6시까지 출석 받습니다. -
922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5:46:30>>920 아. 괜찮아요! 그럼 일상은 저기서 적당히 헤어졌다는 걸로 해요!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실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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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5:46:56>>921 저는 출석 의미가 있나 싶지만..일단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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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후 5:47:15저런..실베주 힘내요..계산기는 음..엄..
(자신이 할 수 있을지 생각중)힘내세요 -
925 이름 없음 (3446135E+6) 2017. 2. 4. 오후 5:47:23실베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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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후 5:47:27..뭔가 어두운 미래가 보이는..보이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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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5:47:29프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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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5:47:47출첵이요...!! 밤이니까...
.... 네로 화이팅!! -
929 뷔라르제 - 네로 (9373594E+5) 2017. 2. 4. 오후 5:47:50"내가 안마 잘한다는 소리 좀 들었거든."
그는 장난치던 그 악력이 아니라 부드럽게 네로의 어깨를 주무르며 얘기했다. 사실 나 안마 잘하는 사람이야.
"너 지금 뭐라했어."
부드럽게 주무르던 손이 멈칫하며 얼굴을 마주본다. 아주 썩은 표정으로. 좋은 연기다.
"선배가 후배한테 어깨 좀 주물러준다는데. 너 지금 나 무시하냐?"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게 이중잣대의 성격을 보여준다. 나 원래 이런 사람아니야. 오해하진 말아줄래? 평소엔 정상처럼 굴려고 많이 노력해~ 이 개구장이같은 성격이 어디 죽어야 말이지.
"아하하하, 농담이야 농담."
험한표정을 풀어 평소의 초연한 웃음을 지었다. 네로의 등을 팡팡 두들기며 말이다. -
930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후 5:48:04>>921 일단 손입니다! 6시에 식사시작할 것 같지만..금방 먹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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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후 5:48:14네빌주 출석이에요!
..커플 성사-하자마자 왜 로미오와 줄리엣이요..? -
932 코벳주 (1117992E+6) 2017. 2. 4. 오후 5:48:49알바하다가 먹고싶던 도시락을 손님이 사가셨네요. 아쉽지 않아요. 아쉽지 않습니다. 아쉽지 않긴 뭐가 아닌가요.(시무룩)
1번이냐 2번이냐는 아마 제가 다이스를 굴렸던 게 1번이었던가요? -
933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5:48:54여담인데 다들 말씀드리자면 프란이 속해있는 파티는 다이스 최대값 최솟값이 +30되는 버프가 있습니다. 템페트갓의 축복 특성 때문에요.
그러니 프란이랑 같이 뛰실 분들은 잊지 마시고 나중에 버프 적용해주세요. -
934 뷔라르제 (9373594E+5) 2017. 2. 4. 오후 5:48:57저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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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이름 없음 (3446135E+6) 2017. 2. 4. 오후 5:49:41....
저는 의지의 계산기. 피시방에 간다면.. -
936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5:50:20>>935 실베주... 그렇게까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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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이름 없음 (7002418E+5) 2017. 2. 4. 오후 5:50:25예르만주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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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5:50:36오신 분들 전부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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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5:50:56지금 오신분들 아까 다이스 돌리지 않은분들 1이랑 2중에 다이스 굴려주세요.
굴리지 않으면 스토리 진행하려다가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
940 피터주 (7522864E+6) 2017. 2. 4. 오후 5:51:37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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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코벳주 (8506826E+5) 2017. 2. 4. 오후 5:51:55코벳도 손을 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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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이름 없음 (6547324E+6) 2017. 2. 4. 오후 5:52:05앗 고쳐졌어요, 실베주 모뎀이 살아났습니다. 한대 쳤더니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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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아인하트주 (1519772E+5) 2017. 2. 4. 오후 5:52:12돌려돌려 돌림판!
.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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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아인하트주 (1519772E+5) 2017. 2. 4. 오후 5:52:40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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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뷔라르제 (9373594E+5) 2017. 2. 4. 오후 5:52:59잠만 다이스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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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후 5:53:02.dice 1 2. = 1
..공식 이거 맞던가요! -
947 뷔라르제 (9373594E+5) 2017. 2. 4. 오후 5:53:27dice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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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뷔라르제 (9373594E+5) 2017. 2. 4. 오후 5:53:52.dice 1 2. = 2
호호이 -
949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5:53:59아인하트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다른 분들도요!! 그리고 모뎀이 고쳐졌다니. 정말로 다행입니다!!(축하 박수)
아. 근데, 위키에 제 다이스 값은 실려있지 않던데.. 이거 개인이 추가하면 되는건가요? -
950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5:54:16뷔라주 dice앞에 점 찍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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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5:54:37아 찍으셨구나. (수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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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이름 없음 (6547324E+6) 2017. 2. 4. 오후 5:56:11>>949 ....? 다이스값이 없다고요? 왜,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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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5:57:101
에이든&레피아
프란
코벳
실베
예르만
네빌
2
이케르
요슈아
네로
아인하트
뷔라르제
피터
현재 현황은 이렇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에이든이 1번으로 갔기에 2번팀의 다이스값이 +50됩니다. -
954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5:57:28>>952 어..저에게 말을 해도...(동공지진) 그냥 나중에 추가되는건가..싶어서 말 안했던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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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뷔라르제 (9373594E+5) 2017. 2. 4. 오후 5:57:54네로~ 같은 2번이네.. 흫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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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이름 없음 (6547324E+6) 2017. 2. 4. 오후 5:59:00>>954 잠시만요 빠르게 추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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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네로-뷔라르제 (6477056E+6) 2017. 2. 4. 오후 5:59:16"...! 아, 아닙니다!! 무, 무시라뇨...!"
뷔라르제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노아르는 다급히 외치기 시작했다.
본능. 본능이 외치라고 말하고 있어.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해서는 나중에 듣고 만다. 네로.
속으로 네로에게 이를 갈면서 말이다.
지금까지 여러 일이 있었지만 오늘 같은 일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노아르의 눈이 데굴, 굴렀다. 얼굴을 가린 후드가 시선을 가려서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모르겠다.
"하하하하하 농담이었군요! 놀랐습니다! 어깨 안마를 해주시는 솜씨가 아주 좋아서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선배!!"
등을 팡팡 맞은 노아르는 하하하 웃으면서 말했다.
아무래도 네로인 척이 먹히는 모양이다. 다행이다.
교환일기에서 이름을 본 적 있었다. 뷔라르제 폰 실버로즈 선배.
어떡하지... 하고, 눈이 데굴데굴 구른다. 어떻게 이 상황까지 오게 됐을까.
지금은 밖이고, -어째선지- 뷔라르제 선배가 마사지(...)를 해주는 상황.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니, 네로야.
나한테 맡기고 튀는 버릇 고치라고 입이 닳도록 얘기한 것 같은데.....
"그, 그럼...! 저는 이만 가봐도 될까요? 밤, 밤공기도 쌀쌀하고...."
최대한, 눈을 굴리면서 말한다. -
958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6:01:03>>956 에? 그렇게 바쁘게 하시지 않아도...!!
그건 그렇고 멤버들을 보니 적당히 나뉜 모양이네요. 설마 둘 중 하나가 리오를 상대하고 다른 한쪽은 파이퍼를 상대한다던가..그런 느낌인건가...(동공지진) 음. 오늘은 정말로 열심히 이벤트에 참가해야겠군요. -
959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6:01:23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로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책임
네로:(동공지진
노아르:(네로 외면 -
960 이름 없음 (6547324E+6) 2017. 2. 4. 오후 6:02:34리오 다이스 추가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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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6:05:05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프란이 속해있는 파티는 최솟값, 최대값이 +30이 되는 마법! ...이 아니라 버프가 있습니다. 그러니 잊지말고 꼭 적용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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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6:06:29>>960 앗.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많이 바쁘신데..! ;ㅁ;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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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아인하트주 (1519772E+5) 2017. 2. 4. 오후 6:08:15자자 2팀여러분, 우리 포지션 짜봅시다. 각자 이름이랑 기숙사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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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뷔라르제 (9373594E+5) 2017. 2. 4. 오후 6:08:51뷔라르제 어린이! 이케르에서 기숙 생활 하고 있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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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이름 없음 (6547324E+6) 2017. 2. 4. 오후 6:09:07실베는 분명 1팀이었죠? 좋아 1팀은 돌격만 하는겁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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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피터주 (7522864E+6) 2017. 2. 4. 오후 6:09:11>>963
피터 테일러 / 엘리사 -
967 노아르(네로)주 (6477056E+6) 2017. 2. 4. 오후 6:10:19노아르(네로)!! 레피아 1학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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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6:11:12....다이스 값을 공개하겠습니다.
1 - 피리에 홀림
2 - 이상 없음 -
969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후 6:11:47...어...
음... -
970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6:12:03....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음 안녕하제옇 피리에 홀린 투명고양이 입니닿 잘 부탁해요! -
971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후 6:12:10설마 홀리는 거 아닐까- 했는데.
왜 늘 이런 설마는 정답이죠. -
972 이름 없음 (3446135E+6) 2017. 2. 4. 오후 6:12:36....
시, 실베는 리오랑 사이좋게...
(ㅍㄹㄹ
피리 사나이 이 녀석.. -
973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후 6:13:16다이스값 50버프 받았는데도
이길수 있을거란 확신이 안 든다.. -
974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6:13:42다이스값 1 나오신 분들은 버프 적용해서 최솟값 최대값에 +30 추가하니까 에이든이랑 레피아도 추가될테고 다른 홀린 아이들도 추가될테고 파이퍼도 추가되고.... (뒷목잡
프란은 적에게 버프를 끼얹어 준 셈이군요. 사스가 프란! 대단해! 역시 내가 만든 캐릭터다워! 앞으로도 최고의 팀킬러가 되자! (도름 -
975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6:13: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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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아인하트주 (1519772E+5) 2017. 2. 4. 오후 6:14:49자 그럼 포지셔닝 할게요!
저, 아인하트는 일단 홍염혈맥이랑 레피아 특성이니까 탱커 겸 어그로 잡이 역할을 할게요
노아르는 쌍검에 레피아네요? 우선 딜러로 참여하시다가 아인하트가 위험하면 메인탱커 자리 스위치 준비 해 주세요!
피터는 일단 현재 일행중에서 다이스 값이 가장 높으니까, 메인 딜러로서 힘내주세요!
자자 나머지 2팀분들도 소속이랑 이름 이야기 해주세요 -
977 아인하트주 (1519772E+5) 2017. 2. 4. 오후 6:15:05...네? 피리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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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6:16:16일단 에이든도 에이든이지만 프란 버프덕분에...
모든 캐릭터의 hp가 700으로 상승합니다. -
979 뷔라르제 (9373594E+5) 2017. 2. 4. 오후 6:17:34말했었는데 못보셨구나.. 뷔라르제,이케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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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6:17:53아이고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그냥 무개성으로 고정시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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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코벳주 (0017996E+5) 2017. 2. 4. 오후 6:18:16코벳: 세상에. 매료는 안됩니다. 안되고말고요.
코벳주: 이..이러면 어쩔 수 없지. 얀데레 각성해서 꼬시는 겁니ㄷ...(퍽)
코벳: 무슨 소리예요... -
982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후 6:19:31>>976 요슈아는 에이든이니까 기숙사 버프로 힐 하고 서브딜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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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네빌주 (4197803E+5) 2017. 2. 4. 오후 6:19:54네빌이 묘기를 보여줄거에요 여러분.
거-대한 도끼랑 거-대한 낫이랑 거-대한 망치랑 거-대한 랜스가 휙휙 날아다닐.. -
984 프란주 (4901641E+6) 2017. 2. 4. 오후 6:21:06프란주 잠시 밥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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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아인하트주 (1519772E+5) 2017. 2. 4. 오후 6:21:24뷔라르제도 딜러로 참가 해 주세요! 웨폰마스터 능력이 무기를 날릴 수 있으면 후방 지원으로 빠져도 되는데 확실치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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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아인하트주 (1519772E+5) 2017. 2. 4. 오후 6:22:02>>976 네 부탁드릴게요!
뷔라르제는 요슈아의 호위를 부탁드릴게요! -
987 뷔라르제 (9373594E+5) 2017. 2. 4. 오후 6:22:43옛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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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예르만주 (7002418E+5) 2017. 2. 4. 오후 6:24:07돌아왔습니다.
포지셔닝이라니, 조금 어려워보이네요.. -
989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6:25:01일단 이벤트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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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노아르(네로)주 (7623909E+5) 2017. 2. 4. 오후 6:25:08>>976 네로 뿐만 아니라 노아르도 해야겠군요..!! 힘내겠습니다!!
....가만... 네로 첫 친구가 네빌인데...?!(동공지진 -
991 요슈아주 (5431935E+6) 2017. 2. 4. 오후 6:25:26예르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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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노아르(네로)주 (7623909E+5) 2017. 2. 4. 오후 6:26:01예르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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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아인하트주 (1519772E+5) 2017. 2. 4. 오후 6:26:30예르만은 음... 어디로 보내야하지, 어렵네요 @_@
일단 단검 두자루니까 앞에서 싸우시다 힐러인 요슈아가 위험해지면 그쪽으로 지원 가 주세요! -
994 코벳주 (2637668E+5) 2017. 2. 4. 오후 6:27:20어머. 그럼 이벤트는 새스레에서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모두 어서와요.
ㅊㅊㅊ 이벤트에서 피리에 홀리다니. 자책 나중에 꽤나 할 느낌이네요. -
995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6:27:23드디어 이벤트 시작이로군요. 모두들 힘내요!! 나중에 적으로서 만나요!(진짜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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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예르만주 (7002418E+5) 2017. 2. 4. 오후 6:27:52>>993 아, 네. 알겠습니다. 게임 레이드 도는 것 같네요..
초행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997 이름 없음 (5431935E+6) 2017. 2. 4. 오후 6:31:00>>993 >>996 앗 예르만은 1이니까 홀려있는 거잖아요?
포지셔닝.. -
998 피리부는 사나이 (9058293E+6) 2017. 2. 4. 오후 6:33:47[공통]
평소와도 다를 것 없는 나날을 보낸 당신들. 그렇지만 여러 소식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베로니카와 루치페르가 퀘스트 수행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단 말과(요슈아와 이든샘은 그게 아니란걸 알고 있습니다.) 페일로스가 이상하다는 사실. 페일로스의 수업도, 페일로스 기숙사생들의 훈련도 전부 무언가가 부족했습니다. 페일로스 선생님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는듯한 모습을 보이며 책상에 머리를 박고 가만히 있을 뿐. 보다못한 레피아가 수업을 진행했고, 당신들은 어느날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리오 카발레리아를 비롯한 여러 학생들이 사라졌다는 사실. 심지어 럭스조차 사라졌고, 당신들은 소집명령을 받았습니다...
[Dice 1]
소집명령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난 당신들은, 몽롱한 기분 속에서 청명한 피리소리를 듣게됩니다. 기억이 뒤죽박죽 섞이고, 좋은 추억에는 오랜 친구가 자리잡았습니다.
당신들은 이끌리듯 숲으로 향하게 됩니다.
[Dice 2]
소집명령을 받고 도착한 당신들. 그렇지만 당신들의 앞에는 럭스와...가면을 쓴 흑발의 남성이 있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선도부'의 부장, 엘라이트입니다."
학생들을 선도하는게 아닌 외부의 적들을 선도한다는 무시무시한 학생부죠. 겉으로는 그렇지만, 실제로는, 백은의 기사들만 알 수 있다는, 백은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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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레스는 50분까지 받겠습니다. -
999 이름 없음 (9058293E+6) 2017. 2. 4. 오후 6:34:23참고로 2팀 여러분들은 엘라이트를 그저 선도부의 부장으로만 알고 계십니다. 그 점을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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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이름 없음 (5431935E+6) 2017. 2. 4. 오후 6:35:37다음 스레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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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리오주 (4170892E+6) 2017. 2. 4. 오후 6:35:46미안해요!! 페일로스 교관님!!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