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5886971> 【 NL / 1 : 1 】 조선가도 ~연이전~ 002. (127)
연이
2017. 2. 1. 오전 3:22:41 - 2017. 4. 22. 오전 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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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연이 (5477789E+5) 2017. 2. 1. 오전 3: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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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연이 (5477789E+5) 2017. 2. 1. 오전 3:45:41이름: 한 연이
성별: 여
나이: 16
외형: 키 156cm의 마른 체형.
까만 머리카락을 하나로 길게 땋아내리고 낡은 댕기를 한, 지극히 평범한 조선의 소녀다. 머리색과 같은 까만 눈동자는 속쌍에 동글동글한 강아지 눈매를 가지고있으며 깨끗한 살굿빛 피부는 이제 막 어린 여자아이를 벗어난 듯보인다. 오똑한 코에 작은 입술. 전체적으로 예쁘장하기보다는 귀엽게 생긴편에 가깝다. 키가 작은 탓인지 손과 발도 꽤나 작은 편인데 본인은 그 것에 조금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집안일 할 때 불편하다나 뭐라나)
넉넉하지 않은 집안 살림에 한손이라도 보탬이 되느라 일을 많이 한 탓인지 매끄러운 손이 아니다. 이제 막 거칠어지기 시작하는 손. 정작 본인은 신경쓰지않는다.
낡은 옷차림. 어디가 튿어져도 반드시 두세번은 바느질해서 입고 새 옷은 1년에 한번 살까말까.(그렇게 가난한 편은 아니지만 형제자매가 꽤 많다보니 그렇게 할수밖 없다고.)
성격: 밝고 당차다.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않고 꾹꾹 참는 편.
부끄러운 상황이거나 당황했을 때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다.
기타: 7남매(4남 3녀) 중 넷째. 첫째는 소작농인 아버지와 밭일, 둘째는 상인이 되어 전국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집안일을 담당하는 사람은 셋째(여자, 18세). 아직 어린 쌍둥이 동생(남자, 11세)과 막내(여자, 7세)를 언니를 도와 돌보고있다. 어머니는 막내를 낳고 얼마 안되어 돌아가셨다. 언니를 도와 집안 살림을 하며 지내고 간간이 이웃에게 일거리를 받아 돈을 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고 꽤 힘들지만 그래도 만족하며 살고있다.
자라면서 양보하는 법부터 배웠기 때문인지 뭐든 선뜻 욕심내지 못한다.
단 것을 좋아한다. -
2 박 이준 (5477789E+5) 2017. 2. 1. 오전 3:47:12이름 :: 박 (朴) 이준 (二準) / 자 : 성룡 (瑆龍) /호 : 일영 (一英)
성별 :: 남성
나이 :: 20세
외모 :: 두상은 둥그렇고, 턱은 V자로 미남형에, 건강한 살굿빛 피부는 부드럽고 탱탱하다. 작은 얼굴, 전체적으로 잘생긴 두상에 뚜렷하고 진한 이목구비.
눈꼬리가 올라가 있는 큰 눈, 긴 속눈썹이 부드러이 눈을 덮는다. 눈동자는 진한 검은색이고, 오똑한 코, 붉은 앵두같은 얇은 입술에, 귓불이 툭 불거져나온 귀.
오른쪽 귓불에는 작은 점이 하나 박혀있으며, 왼쪽 눈 밑에는 눈물점. 상투를 틀어올린, 진한 검은색의 머리카락.
유려한 목선으로부터 춤을 추는 여인의 곡선처럼 이어지는 드넓고 단단한 어깨와, 물이 고일 정도로 깊고 툭 불거져나온 쇄골과 목젖.
키는 184cm, 몸무게는 84kg, 근육량이 많은편이나, 몸은 작고 단단하게 알찬 근육들로 이루어져있다. 몸이 탄탄하고, 다리가 길고 손과 발이 크며 거칠다.
투박한 농부의 손처럼 툭 크게 불거져나온 주먹뼈와, 단단하게 마디마디마다 박힌 굳은 살들.
왼쪽 쇄골 아래, 가슴에 박혀있는 작은 점 하나. 푹 파인 배꼽. 탄탄한 허벅지와 근육들, 자세히 살펴보면 박혀있는 옆구리의 창상(槍傷)과 등의 큰 창상.
성격 :: 자상하고 따듯한 사람. 한양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인자한 양반중 한명으로, 거 한양의 일영씨 댁이 어디요? 라고 물어보면, 저어 벚나무 아래랍디다. 라는 대답이 백이면 백 돌아온다.
농담중 하나로, 한양서 박서방 찾기는 어려워도, 일영이 찾기는 쉽다. 라는 말이 있다. 사내답지 않게 감정적이고 눈물이 많으며,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농담도 좋아하고 화도 내며, 감정이 풍부하다.
과거사 :: 한양의 박씨 이조판서댁의 서자중 둘째, 그것도 늦둥이로 태어났다. 자신보다 다섯살 많은 친형이 있으며 아이가 영특하고 장남에 준할 정도로 문무가 출중했기에 거기에라도 준해라.
라는 의미에서 이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렸을적부터 유복한 생활을 보내며 살이 토실토실하게 오르기 시작했으며 다섯살이 될 해에 아버지에게 아버지, 라고 불렀다가 손찌검을 당했다.
그 뒤로 점차 자신의 현실을, 서자라는 현실을 깨닫기 시작하며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지내는 형과는 달리 자신은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만약 쫓겨나고 집안의 가세가 기운다면 어머니와
형을 먹여 살릴수 있어야 한다는걸 깨닫고 식사를 줄여나가기 시작했고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붓 대신에 칼을 잡았고 , 시를 쓰는 대신에 농사를 지으며 집안에 푼돈을 보태었다.
낮으로는 일을 하고 밤으로는 책을 몰래 읽으며 하루하루를 보내었고, 점차 성인이 되어나가 아버지가 성룡이라는 자를 붙여주었고 네가 서자만 아니었다면 너도, 네 형도
여기에 있지 않았을텐데. 미안하다. 하지만 아버지라고 부를수는 없단다.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버지 역시 굉장히 너그럽고, 한편으로는 엄한 인물이었다.
유달리 형에게 더욱 엄했고, 이준이 농사를 지으며 양반으로써의 체면을 포기하고 일을 하고 검을 잡기 시작하자 그에게 큰 벌을 주며 무시하였으나 점차 다시금 예전처럼.
너무 다정하지도, 너무 엄하지도 않게 대해주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했다. 아버지는 인자하셨으며 모든 자식을, 나라를, 두명의 어머니를 모두 사랑하셨다.
다만 굉장히 규칙을 준수하시는 분이라 어쩔수 없이 서자인 우리에게 대우가 달랐으며, 유달리 형은 강하게 키워야한다. 이 아이는 내 아이(본처의 자식)을 뛰어넘는 인재가 될수 있다.
라며 엄하게 대하셨다. 그리고 그때부터 형의 성격은 틀어졌으며 결국 내가 열다섯이 되는 날에 집을 나갔다. 그 후로 아버지도 어머니도 몰라보게 수척해지시며 늙어가셨고
나는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죽고 내가 쫓겨난다면 어머니는 먹여살릴수 있어야 한다, 책임감이 나를 감쌌고 또한 동시에 내 안에서 어떤 생각이 자리잡아가기 시작했다.
만민평등, 위험할수도 있는 생각이었지만 그때부터 나는 점차 한양에서 내 이름을 알려나가기 시작했다. 박씨 이조판서댁의 서자가 그리도 친절하고 자상하다. 제 집에서 십 리 반경의
사람들을 굶기지 않는다. 고기를 써는 천민에게도 박 서방, 고기 한근 주시게- 라며 부탁하더라. 같은 소문이 자자히 퍼졌고,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군에 징병되어 전투에 나간 경험이 있다.
그때 옆구리와 등에 큰 창상을 입고, 무사히 살아돌아와 어머니와 재회. 그 후로는 여전히 농사를 짓고, 밤에는 칼을 잡고 책을 읽으며 자신을 단련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었다.
기타 :: 둘째라는것에 컴플렉스가 조금 있다. 그래서 지은 호가 일영, 첫번째 꽃잎이라는 뜻이다.
타고난 통뼈와 무식하게 강한 힘으로 아는 주막의 친구들, 씨름좀 한다며 데려온 이들과 힘겨루기를 해서 져본적이 없다. 그리고 즐거운 달변가로, 고된 일을 마치고 주막에 들러
가끔 한잔하며 풀어놓는 걸걸한 입담과 음담패설, 그의 강한 힘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좋은 안줏거리다.
말을 굉장히 잘타며 이리저리 세상을 돌아볼 기회가 된다면 집을 나서 세상을 둘러보고 싶어한다. 뱃놀이와 한잔 술, 시 짓기 등 고풍스러운 취미도 가지고 있다. 자주 할 기회는 없지만.
식사량은 굉장히 많으나 평소에는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로만 먹어둔다. -
3 연이 (5477789E+5) 2017. 2. 1. 오전 3:48:17짠! 됐다... 으음... 뭔가 시트도 오랜만에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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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이 (5477789E+5) 2017. 2. 1. 오전 3:51:28근데 이준주... 나 너무 졸립다... 으으 미안해 :( 좀 더 얘기하고싶었는데 못 버틸것같아ㅠㅠㅜ미안해... 잘자고, 나중에 보자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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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준 (3604276E+5) 2017. 2. 1. 오전 3:57:10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철컹철컹하기도 하구.. 하지만 이젠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응...?(????) 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너무 웃기네. 내가 더 기뻐. 앗, 다행이다(찡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뭔가 좋잖아(???) 이럴때 뽀뽀하구 그러는거지 뭘(아님) 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응응 잘했어요(쓰담쓰담(포옹) 고마워.. 기뻐. 앗 그렇구나.. 응, 시 예쁘다. 슬픈 내용인게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예뻐. 좋아. 고마워. 응응 그래, 괜찮아. 아.... 그때는 지금은 일을 하나만 하는데 그땐 두세개씩 막 뛰던때라.. 내가 미쳤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하... 응 그래도 지금은 좀더 좋은 일을 찾았으니까. 아, 무리는 아냐. 슬슬 일도 많아질거고, 피곤해져서 예전처럼.. 한 6시에 일어나서 12시쯤에 집에 들어올지도 몰라. 그러니까 막 오래 못 버티고 일찍 자고...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응, 나도 대화하는거 정말 좋아. 앞으로 자주, 많이많이 대화하고 그러자. 알았지? 이런저런 속내도 툭 다 터놓고.. 무리는 아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연이주를 사랑하니까 늘 그렇지. 근데 요즘 더.. 완전 대폭발. 이걸 가라앉힐 방법이 뭐가있을까(연이주를 본다) 응응... 괜찮아, 내일 금방 올거니까. :) ㅋㅋㅋㅋㅋㅋㅋ 응 울지마... 아, 그렇구나. 하이큐.. 나도 보다가 말았었는데. 요즘은 왠지 스포츠물을 쭉 진지하게 읽지를 못하겠더라. 일본식 스포츠물 그 뻔한 전개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가...슬램덩크가 짱이지(찡긋) ㅋㅋㅋㅋㅋㅋㅋ 영화는 어땠어? 모르고 보면 재미없었을텐데. 앗 야...? 미안해요 ㅠㅠㅜㅜㅜ 누나.. 화애지마요...ㅠㅠㅜㅠㅠ(이거아님)
ㅋㅋㅋㅋ 응... 그래도. 내가 그랬어서. 너 이거해, 너 저거해. 이렇게 해, 집에는 언제까지 들어와.. 뭐 이런거때문에 집이랑 좀 그랬었으니까. 이런저런 일들도 망ㅎ고.... 그래서 그렇게 보일까봐 신경쓰여서. 아냐아냐 그건 절대 아냐.. ㅋㅋㅋㅋㅋㅋㅋ 연이주가 말해주는건데 뭘. 으응.. 맞아. 나도 기분 이상하다.
참, 벌써 2판이네. 여기까지 온건 처음이야. 올 한해도 좋은 일만 있고, 이번 판도 잘 부탁해.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해 연이주. 정말로.. 아 눈뭏날것같다. 어ㅐ이러지.. -
6 이준 (3604276E+5) 2017. 2. 1. 오전 3:57:56맞아.. 나도 감회가 새롭네. 응응,아냐. 고생 많았고.. 내일 보자. 답레와 함께 돌아올게. 잘자,내 꿈 꾸고. 나도 자야겠다... 정말로 사랑해! :) 오늘도 좋은 일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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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준 (3604276E+5) 2017. 2. 1. 오후 7:55:10어쩐지, 이불이 젖은것과는 반대로 몸은 말라있었던것이 신경쓰였다. 이리도 머리가 아프고, 이리도 더운데, 신기하게도 몸은 말라있구나. 어째서일까. 천천히 네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네가 간호해준것이더냐, 연아. 네가 나를 바라본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네가 닦아준다. 손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겠다고 했는데, 처음으로 묻힌 그 물이 내 눈물이라니. 목구멍 안쪽이 뜨거워져서- 아니, 이젠 빨리 뛰는 심장과 겹쳐 더이상 뜨겁지 않은곳이 없었다. 몸에서 다시금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곧 네가 왜 눈물을 흘리냐며 묻자, 먹먹한 목소리로 조용히 속삭였다.
"...슬픈 꿈을 꾸었는데, 꿈에서 깨니.. 무엇보다도 슬픈 현실이 나를 맞는구나."
많이 기다렸지. 미안하다. 미안하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되뇌이며 너를 안으려 다시금 팔을 뻗다가, 그때서야 그러면 안된다는걸 깨달았다. 힘없이 팔을 축 늘어트리고는 기침을 콜록거리며 하다가- 네가 나에게 다가온다, 팔과 어깨를 잡으며 기댈수 있게 해주는 너였다. 그런 네 눈가에서 눈물이 흐른다-
무언가, 부숴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천천히, 다른 팔로 너를 감싸안았고, 손으로 네 눈가의 눈물을 흝었다.
"미안하다."
그저 그 말 밖에 할수 없었다. 그저 그 말 밖에.. 천천히 이부자리 위에 누웠지만, 축축한 이불은 기분나쁜것이었다. 길게 숨을 내쉬다가, 아려오는 등과 옆구리의 상처에 몸을 비척이며 신음을 뱉었다. 어디하나 아프지 않은곳이 없구나. 목이 바짝 타기 시작했다.
"...물좀.. 아니,그것보다. 연아, 어떻게 여기에 들어온게냐." -
8 이준 (3604276E+5) 2017. 2. 1. 오후 7:55:43좋은 오후. 오늘은 어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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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준 (3604276E+5) 2017. 2. 1. 오후 11:50:39으으 머릿속에서 한 노래가.. 떠나지를 않네.......(슬픔) 뭔 노래지... 막.. 울리지마~(?) 해서 음 높아지고 막 가성쓰고 막.. 막막 그런 노랜데..... 어디서 들은건지도, 뭔 노랜지 기억도 안나네.. 외국노랜데...(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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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연이 (5770278E+5) 2017. 2. 2. 오전 1:13:50그의 눈가를 천천히 훑으며, 눈물을 닦았다. 슬픈 꿈을 꾸셨구나, 그리고 슬픈 현실이라니. 이어지는 사과가, 몇번이고 이어지는 그 미안하다는 말이 또 참 슬퍼서,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다시 그를 바라보았다. 그깟 조금 기다린 것이 뭐라고, 이리 사과하실까. 이리도 아프신 걸 몰랐던 저가 훨씬 미안한데.
"아니요... 전 정말 괜찮아요. 의원은 부르셨습니까? 약은 드셨어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힘없이 팔을 늘어뜨리고 기침을 하는 모습에 얼굴이 걱정으로 더더욱 일그러진다. 결국 참지못하여 흐르는 눈물이 뺨을 타고 떨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한 번 눈을 감자 더 많은 눈물이 톡톡, 떨어졌다. 그리고 저를 안으며 눈물을 닦아주는 그는 도대체-
목에 팔을 감싸고 안았다. 뜨거운 열기가 올라온다. 이정도 열이면 정말 아픈건데, 당연히 밖에 나가지 못하는 상태인데, 왜 그는 미안하다고만 할까.
"...무엇이 그리도 미안하십니까. 전 정말 괜찮은데... 오히려 제가 죄송한데... 이렇게 아프시면서... 이렇게나 열이 나는데..."
말을 맺지 못한다. 그리고 이부자리에 천턴히 눕는 그를 끝까지 부축했다. 신음을 뱉는 것에 놀라 그의 손을 잡았다. 다시 눈에 눈물이 고였다. 그것을 재빠르게 닦아내고, 더이상 울지않으려 노력하며 그의 물음에 답했다.
"나으리를 모시는 듯한 이가 몰래 들여보내주었습니다. 곧 생강차도 갖고올거에요."
수건을 다시 물에 적시고 짜내어 그의 얼굴을 닦고 이마에 올려두었다. 아마 생강차를 갖고오면, 이렇게 손을 잡지 못하겠지. 또 금방 일어나야할 것이다. 몰래 들어온거니까... 여기에 오래 있으면, 그걸 또 누가 본다면, 나으리가 곤란해지시겠지.
그러니 자신은 곧 가야만 했다. 하지만 그 사실을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
11 연이 (5770278E+5) 2017. 2. 2. 오전 1:14: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정말, 웃기다ㅋㅋㅋㅋㅋㅋ 아 원래 이럴 때 뽀뽀하고 그러는거야?ㅋㅋㅋㅋ평소엔 그냥 하는거고?ㅋㅋㅋㅋㅋ헤헤헤ㅔㅔ(기쁨) 앗 저거 슬픈 내용아닌데...! 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유유자적하게 사는 걸 표현한? 희망한? 고려인... 이라고 그러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응...? 하루에 일을 두 세개씩? 지금은 한개 한다니까 다행이지만...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걱정되네 :( 그거 엄청 무리였을 것같은데... 많이 힘들었겠다 (토닥토닥) 응...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힘내. 일 많아지고 그러면 답레같은 것도 무리하게 갖고오지 말고 :(.. 지금은 푹 쉬고. (토닥토닥)
응응, 그러자 :) 시시콜콜한 얘기들도 많이많이 하고ㅋㅋㅋㅋ 물론 지금도 하고있지만 :D
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 좀 더 자주 올게 :) 아 오늘은 너무 늦게 왔지... 미안 :( 응응, 안울게ㅋㅋㅋㅋ
그렇구나ㅋㅋㅋㅋㅋ맞아 거의 스토리가... 그래도 나름 재밌더라ㅋㅋㅋ 볼만 했어. 아 슬램덩크ㅋㅋㅋㅋㅋ그건 스포츠계의 전설아니야?ㅋㅋㅋㅋ안봤지만 여러 유명한 장면들은 알아ㅋㅋㅋㅋ 영화는 그래도 볼만했어. 사실 팝콘이 맛있었지...ㅋㅋㅋㅋㅋㅋ 앗 아냐아냐ㅋㅋㅋㅋ아 이준주ㅋㅋㅋㅋ
아아 그랬구나. 으음, 글쎄, 잘은 모르겠지만 난 구속이나 집착같은 걸 느껴본 적이 한번도 없었어. 응, 그랬었구나. 하지만 막 너무 늦게자는 거 아니냐, 무리하는거 아니냐 같은 말들은 나도 이준주도 서로가 걱정돼서 하는 말이니까... 괜찮아 :)
그러게, 나도 처음이야. 이준주도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나도 잘 부탁해! 나도 많이 사랑해 :) 왜 눈물날 것같아ㅋㅋㅋ(토닥토닥) 좋아서 그런거야? :)
오늘 하루는 어땠어? 나 너무 늦었네 :( 난 오늘 좋았어. 친구랑 놀았거든ㅋㅋㅋ점심 저녁 같이먹고 되게 잘 놀았어ㅋㅋㅋㅋ단짠단짠을 충실히 따르며!! 저녁에 밥먹는데 친구가 생맥주 한 잔을 시켜서 번갈아 먹었는데ㅋㅋㅋ나 한모금 먹고 얼굴 막 찡그리면서 "뭐 평범하네" 이러고ㅋㅋㅋㅋ친구는 얼굴이랑 말이랑 다른데? 이러면서 막 웃고ㅋㅋㅋㅋ 이준주는 오늘 어땠어? 좋은 하루였기를 :) -
12 연이 (5770278E+5) 2017. 2. 2. 오전 1:15:38아니 근데 그거ㅋㅋㅋㅋㅋㅋㅋ무슨 노래야ㅋㅋㅋㅋㅋ... 엄청 답답하지 그런 느낌 응... 어 음악 리스트에 있을지도 모르니까 찾아본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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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연이 (5770278E+5) 2017. 2. 2. 오전 2:44:56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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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 없음 (5770278E+5) 2017. 2. 2. 오후 8:18:20좋은 저녁 :) 오늘 하루는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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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준 (6618687E+5) 2017. 2. 2. 오후 8:36:59오늘은 개인적으로 준비하던것 마치고, 친구 생일이라서 친구네 집에서 술마셨어. 애들 완전 만취해가지고는 말리고.. 재우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반쯤 도망쳐나온거지 뭐. 아... 나 금연 깼다. 미안해.. 할 말이 없네. 여하튼 지금 집 들어가. 걸어가야해서 조금 걸릴지도 모르겠다. 집 들어가서 답레 이어줄게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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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준 (7925542E+5) 2017. 2. 2. 오후 9:21:09나 지금 집 들어왔어. 어젠 기다리다가 졸려서 먼저 잤어... 미안해. 답레 금방 이어줄게. 이따보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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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름 없음 (5770278E+5) 2017. 2. 2. 오후 9:27:57아아 그랬구나ㅋㅋㅋㅋ 잘 도망쳤어ㅋㅋㅋ 아... 그렇구나 :( 그래 그럴 수도 있지... 금연 많이 힘드니까... 응응, 오늘하루도 수고했고 느긋하게 해줘, 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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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준 (7925542E+5) 2017. 2. 2. 오후 11:30:11네가 내 눈물을 닦아준다. 그저 가만히, 눈을 감고 네게 몸을 맡긴채였다. 처음으로 네 손에 묻힌 그 물이, 내 눈물이라니- 먹먹해서, 먹먹해서. 목구멍 안쪽부터 올라오는 이 뜨거운 기분이, 맛있는 술을 삼킨것과는 다르게- 불덩이를 삼킨것만 같았다.
"아니, 너를 만나러 갈 생각에 정신이 없었구나. 어머니가 걱정하실까.. 그리고, 혹여 너를 만나는데 늦을까, 부르지 않았단다. 약도.."
네가 떨리는 목소리로 묻자, 뒷말을 흐리며 곧 고개를 떨구었다. 네가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젓는 그 모습이 보기 싫어서, 일그러지는 네 얼굴에 가슴 안쪽이 너무도 아파와서. 흐르는 눈물을, 차마 볼수가 없어서.
"울지 말거라. 내가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그러니까 제발- 말을 채 잇지도 못하고, 다시금 콜록거리며 기침을 뱉다가, 네 눈물을 닦던 손을 힘없이 떨군다. 몸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후, 길게 숨을 뱉고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네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는데, 미안하지 않을리가 있겠느냐."
네가 목에 팔을 감싸고 나를 안는다- 네 그 차가운 팔에, 내가 혹여 뜨겁진 않을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뜨겁지 않느냐, 괜찮느냐고 조용히 묻다가 네 부축에 천천히 이부자리에 몸을 기댄다- 네가 내 신음소리에 놀란건지, 손을 꾹 잡자 미안하다, 그러며 신음소리를 억지로 삼키기 시작했다.
"아... 그 여종. 잘됐구나. 잘됐어."
조용히 중얼거리다가, 곧 아파오는 상처에 으, 하는 신음소리가 입 밖으로 튀어나왔고 몸을 뒤척였다. 길게 숨을 뱉으며, 숨을 고르다가- 조용히, 떨리는 목소리로 네게 물었다.
"...몸좀 닦아주겠느냐."
지긋이 물었고- 다시금 눈을 감았다. 머리 위에 얹어진 수건이 차가웠다. -
19 이준 (7925542E+5) 2017. 2. 2. 오후 11:37: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당연하지(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냥이라니! 사랑해서 하는거지(찡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후, 그런 의미에서 한번 더 뽀뽀나 할까?(기대하는 눈빛) 아 그래..? 뭔가 슬픈 느낌이어서....(이상함) ㅋㅋ 응응, 미쳤었지() 응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 요즘 느긋느긋하기도 하고. 내일도 친구랑 밥먹으러 갈 예정이고.. 걱정해줘서 고마워(꼬옥(부둥부둥) 응 고마워. 연이주야말로 힘내고.. 응, 나도 그럴테니까. 연이주도 푹 쉴때 쉬고, 모든 일 힘내고. 전부 다 잘될거야(부비부비)
응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보다 더 많이. :) 이런거 전부 즐거우니까.. 아, 배고프다. 뭐라도 좀 먹을까.
아,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뭘. 느긋하게 이어줘, 느긋하게. 늘 그랬잖아? :) 응응, 울지 말고(꼬옥)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차라리 능력자 배틀물이 더 재밌겠다. 아, 요즘 나 종종 만화보는데.. 만화고르는 안목이 떨어진거같아. 대충 재밌어보이는 싸우는 만화 하나 골라서 들어갔는데 남자주인공이 권투하는 곰이랑 싸워서 이기더라... 결국 끝까지 봤지만() 하.....(사탕) ㅋㅋㅋㅋ 다행이다. 응응 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안봤어..? 연이주 꼭 봐야되는거야 그건(손꼭잡) 하.... 대만이형... 백호.. 치수.....(중2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아, 맞아 팝콘 맛있지. 나도 좋아해! 한때 그거만 사놓고 자주 먹었어. 네 왜그러세요(부들부들(가지런한손(쭈글(지갑을 조용히 꺼낸다)
응 그렇구나... 고마워. :) 다행이다. 앞으로도 뭐 힘든거나, 하고싶은 말.. 느끼는거, 그런거 다 얘기해줬으면 좋겠어. 사랑해(뽀뽀)
응... 되게 신기하고, 뭔가 감정들이 막 많고.. 그러네. 응응, 연이주도(포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좋아서 그렇지(찡긋) 후, 그런 의미에서 뽀뽀나 또 한번?(흑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나도 좋았지. 위에서 말한대로 생일이라 술먹고... 그러고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웃겨라. 왜 그렇게 귀여운거야?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꼬옥(뒹굴뒹굴(데굴데굴) 응, 좋은 하루여서 다행이다. 내일도 분명 좋은 하루일거야. 나도 내일 친구랑 또 밥먹으러 가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앗 모르겠어, 없는것같아.... 결국 못 찾았어(슬픔)
참, 금연 깨서 진짜 미안. 그래도 오늘부터 다시 할테니까. 오랜만에 친구 생일이기도 했고.....(변명) -
20 연이 (245862E+61) 2017. 2. 3. 오전 1:32:29의원도 부르지않았고 약도 먹지 않았다는 말에 입술을 꾹 깨물었다. 속상했다. 이렇게나 아픈데, 당연히 본인을 먼저 생각해야하거늘, 왜 그는...
너무도 속상한 마음에, 그리고 아픈 마음에 무슨 말이라도 하고싶었지만, 이내 고개를 떨구는 그의 모습에 아무 말 하지 못하고 그저 한숨만 내쉬며 눈물 지었다.
"...제가 가고나면 꼭, 의원을 부르시고 약 드셔야합니다. 꼭이요, 꼭..."
울음 섞인 목소리로 그렇게 당부하고 또 당부했다. 의원도 불러 약을 지어 먹어도 모자를 판에, 그저 이렇게 누워있으려고만 하신걸까. 속상하고 속상해서, 그리고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무력해서, 눈물을 흘렸다.
울지 말라고, 미안하다며 다 그의 잘못이라 말하는 그의 말에 또 고개를 저었다. 목이 메어 말 할 수 없는 탓이었다. 말도 채 잇지 못하고 기침을 하며 손을 힘없이 떨구는 모습에 그의 손을 잡고 울먹였다.
"그리 미안하시면... 얼른 나아주세요. 제발... 아프지마세요. 아프시더라도 그저 참으려고만 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그렇게 속마음을 말하며, 목에 팔을 감싸고 그를 꼭 안았다. 이와중에도 뜨겁지 않냐며 제 걱정을 하는 그에게 나으리 걱정만 하세요, 라며 팔에 더 힘을 주어 꼬옥 안았다.
이부자리에 누워 또 저에게 미안하다 말하며 신음소리를 참는 그에게, 오히려 저가 죄송하다며, 참기만 하지 말라며 손을 잡았다. 정말 많이 아프신가보다, 힘드신가보다. 어떻게보면 그 것도 제 탓이었는데.
여종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생강차를 가져올 거에요, 라고 다시 한번 되풀이했다. 그리 오래거리지 않을텐데, 왜 아직 오지 않는걸까.
몸을 닦아 달라는 말에 그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수건을 물에 적시고 꼼꼼하게 짜내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의 상체를 닦기 시작했다. 아까처럼 또다시 천장으로 시선을 돌리려다, 그의 상처에 시선이 닿았다. 눈가가 슬프게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그 부위에 수건을 갖다대며 입술을 꾹 깨물었다.
"...아직도 많이 아프시죠."
종종 욱씬거린다 하셨던 것 같은데, 라 중얼거리며 그 상처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도 처음이었으니. 많이 아팠을거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려지고- 마음이 아파와 그 자리를 아주 조심스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
21 연이 (245862E+61) 2017. 2. 3. 오후 1:33:29답레만 올리고 잠들어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야?ㅋㅋㅋㅋ 아 웃겨라. 그래 한번 더 할까? (찡긋) (뽀뽀) 응응 슬픈 거 아냐ㅋㅋㅋ 조금 슬픈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냐 안 이상해ㅋㅋㅋㅋㅋ 응... 다행이다. 정말로... 응응. 난 요즘 띵가띵가 놀고있어ㅋㅋㅋㅋ 곧 공부 다시 시작해야겠지만... 응, 고마워. 이준주도 다! 잘 될거야 :) (꼬옥)
응응ㅋㅋㅋㅋㅋ배고프면 뭐든 먹어야지! 지금은 그래, 어... 점심 먹었어?ㅋㅋㅋㅋ
응 고마워 :)
만화 재밌지! 나도 가끔 봐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그 만화는ㅋㅋㅋㅋㅋㅋ권투하는 곰ㅋㅋㅋㅋㅋㅋ재밌어보이는데 왜ㅋㅋㅋㅋ아 웃겨라ㅋㅋㅋㅋ맞아 만화 하나 보기시작하면 재미없어보여도 끝까지 다 보게 되지ㅋㅋㅋ 아 슬램덩크는 꼭 봐야하는거야?ㅋㅋㅋㅋㅋ알았어ㅋㅋㅋㅋㅋ
응응 카라멜 팝콘이 제일 맛있어!! 달달하고!! 그리고 칼로리폭탄!!(뛰어내린다) 원래... 칼로리 수치하고 행복 수치하고 비례하댔어... 응... 난 행복해... 편의점에 팝콘파는거 사다가 먹고ㅋㅋㅋㅋ나도 그랬어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아냐아냐 왜그래ㅋㅋㅋㅋㅋㅋ누가 삥뜯어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고맙긴 :) 응 다 얘기할게. 이준주도 다 말해줘 :) 뭔가 이런거 좋아, 대화하는거ㅋㅋㅋㅋ 나도 사랑해 (뽀뽀)
응응, 신기하다, 정말로. 처음이야ㅋㅋㅋ 1:1을 많이 해본 편은 아니지만... 응, 신기하네. 이런저런 감정들도 많아지고...ㅋㅋㅋㅋㅋ응응 나도 좋다 :) 응? 흑심이 너무 드러나는거 아니야?ㅋㅋㅋㅋㅋ
그렇구나ㅋㅋㅋㅋ그리고 탈출했고?ㅋㅋㅋ 으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우리 둘 다 빵 터졌었어ㅋㅋㅋㅋ되게 즐거웠어ㅋㅋㅋ응응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될거야, 이준주도!
아냐... 미안해하지않아도 돼... 그거야 이준주 자유니까... 응... 어쩔 수 없지 뭐... 괜찮아^^^^^^^^ -
22 연이 (245862E+61) 2017. 2. 3. 오후 1:34:28와 나 12시간만에 잡담올려ㅋㅋㅋㅋㅋㅋㅋㅋ12시간이라닠ㅋㅋㅋㅋ... 미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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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준 (8697578E+5) 2017. 2. 3. 오후 9:27:31나 지금 집 들어왔어. 금방 답레 이어줄게! :) 오늘도 재밌었어.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고... 돈도 또 많이쓰고. 후... 또 그지가 되었지...(아련)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느긋느긋하게 이어줘. 참 것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지 않아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으응.. 금연할게...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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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연이 (245862E+61) 2017. 2. 3. 오후 9:57:59그렇구나, 천천히 해줘 :) 원래 친구를 만나면 돈이 그냥 없어지니까...(눈물) 그냥 없어져...
응? 아냐 미안하긴. 흡연이나 금연이나 이준주 자유인데 뭘^^^^^^ 이준주 맘대로 해^^^^ 정말 괜찮아, 당분간 뽀뽀 안하면 되니까^^^^ㅋㅋㅋㅋㅋ -
25 이준 (8697578E+5) 2017. 2. 3. 오후 10:12:30응응 고마워. :) 앗.. 맞아. 후.... 돈이 짱짱 많았으면 좋겠다...(눈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이주 되게 무섭다... 역시 야, 야 하고 그러는게 장난이 아니었어...(?) 죄송합니다 마누라님.... 앗(절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 연이 (245862E+61) 2017. 2. 3. 오후 10:22:07응 돈 많았으면 좋겠다... 슬퍼ㅋㅋㅋㅋ 응? 아냐 해치지 않아요(?) 아니 난 그냥.. 어.. 미안..
절망인거야?ㅋㅋㅋㅋㅋ -
27 이준 (8967693E+5) 2017. 2. 4. 오전 12:31:19아.. 참 지금 답레쓰고있어. 늦어서 미안.. 잠깐 친구랑 통화하면서 이거저거 하느라. 저기서 이제 또 어떻게 이을까? 생강차 가져온 여종에게 아는사람이니까 신경쓰지 말고 의원을 좀 불러줘라,하고.. 어, 죽도 좀 만들어달라고 한다던가? 어떻게 이으면 될까? 길어져도 나는 상관없긴한데. 느긋하게 좀더 대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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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연이 (624268E+60) 2017. 2. 4. 오전 12:49:20아 괜찮아. 늘 그랬듯이, 느긋하게, 천천히 해줘 :) 응응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 느긋하게 대화하고 길어지는 거 나도 상관없긴 한데 많이 아픈 준이하고 얘기하는 건 좀 힘들지 않을까? 푹 자고 푹 쉬어야 빨리 낫는다며 대화를 안할 것 같아 연이는ㅋㅋㅋㅋ 아니면 잠깐 대화하다가 타이밍봐서 이준주가 여종을 등장시키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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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연이 (624268E+60) 2017. 2. 4. 오전 2:02:36잘게, 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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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준 (8967693E+5) 2017. 2. 4. 오전 2:38:36응응 그렇겠지.... 그러면 슬슬 여종 등장시키는 방향으로 써올게. 참, 늦어서 정말 미안해. 친구들이랑 얘기할게 있어서 많이 늦어버렸어. 정말로 미안해... 진지한얘기라. 답레는 내일 줄게. 잘자라는 인사도 못했네... 잘자, 좋은 꿈 꾸고. 내일보자, 정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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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연이 (624268E+60) 2017. 2. 4. 오후 1:24:50응응 천천히 써와줘. 아냐 괜찮아 :) 그랬구나. 어제 늦게까지 깨어있었네ㅋㅋㅋ 조금만 더 기다릴걸... 잘잤어?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가 되기를. 나도 정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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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준 (8967693E+5) 2017. 2. 4. 오후 7:08:13네가 입술을 꾹 깨문다, 그 모습에 그러지 말라고 네게 속삭였다. 예쁜 입술 다 상하겠구나, 왜, 내게 뽀뽀해주기 그리도 싫은게냐- 억지로 농담을 던지며, 애써 웃어보였다. 조금이라도 네 기분을 달래어주려고. 아픈것이 너무도 속상한것이겠지, 네가 속상하면 나도 마음이 너무도 아팠다. 미안해서, 그저 한없이 미안해서. 내가 해줄수 있는건, 그저 이런것뿐이었다. 그리고 네가 한숨쉬며, 내게 의원을 부르라고,약을 먹어야한다고 눈물지으며 말하자 그러겠노라고 속삭였다.
"..보고싶었어."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네가 보고싶어서, 너를 만나러 가고싶어서. 네게 걱정끼치고 싶지 않아서 한 선택이었는데, 결국 또 너를 울리는구나. 눈물흘리는 네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몸이 아픈것보다도 마음이 아파서. 울지말라고 조용히 속삭여주며, 네게 손을 뻗었다.
"자꾸 울면 나도 눈물흘리고 싶어져."
네가 고개를 저으며, 내 손을 잡고 울먹이자 괜찮아, 괜찮아 하고 네게 속삭였다. 그리고 네가 그리 미안하다면 얼른 나으라며, 참으려고만 하지 말아달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제발이니, 그런말 하지 말거라."
네 입에서 그런 단어가 나오는것이 보고싶지는 않았으니까. 지금 네가 이리 슬퍼하는것만도, 너무도 슬픈데. 힘내서 얼른 낫겠다며- 네게, 애써 씩 웃어보였다.
"...참지 말라고 해서 하는 얘긴데, 아... 진짜 머리가 아프구나. 속도 울렁거려오고.. 식사도 아직이니. 아, 것보다.. 식사는 했느냐. 밖은 추울텐데, 하루종일 기다리느라 얼마나 떨었을까."
천천히 네게로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어주려하며 다시금 미안하다고 속삭였다.
"나중에, 다 나으면.. 맛난걸 먹으러 가자꾸나. 그래, 뭐가 먹고싶으냐. 몸에 좋은걸 먹어야할텐데."
다시금 이어지는 기침과- 네가 내 목에 팔을 감싸안으며, 내 걱정만 하라 속삭여주자 어찌 그러겠느냐, 네가 데일까 걱정인데- 그리 속삭이곤, 네게 몸을 맡겼다. 네게서 힘이 조금 더 전해져오자 기분이 한결 편안해졌고- 이부자리에 눕자, 나름 괜찮아졌다, 고 생각했는데.. 다시금 기침이 나오고, 신음소리가 흐르기 시작했다. 몸이 여간 뻐근한게 아니었다.
"그래. 아, 너도 고뿔이 옮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너마저도 아프면 안되니까.. 무슨 말인지 알지?"
상냥하게 속삭였다.
그리고 네가 내 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조금 복잡하고 미묘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병수발을 억지로 시키는것같기도 했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곧 네가 상처부위에 수건을 꾹 갖다대자 신음소리가 터져나와 새하얗게 잊혀졌다. 곧 간신히 진정하고는, 놀랐을까 네게 괜찮다고 몇번이고 되뇌여주고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네가 꾹 눌러서 아주 많이 아팠단다."
...곧 농담이라고, 몇번이고 속삭여주고는 가볍게 미소지었다. 이제 괜찮다고, 빤히 바라보면 부끄럽지만- 같은 말을 네게 속삭였다. 그리고 그때, 여종이 달칵 문을 열고서는 들어왔고-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뭐라뭐라 쏘아붙이기 시작했다. 인상을 가볍게 찌푸리고는, 곧 네게로 시선을 돌렸다.
"..슬슬 가보는게 어떻겠느냐. 고뿔이 옮을까 걱정도 되고.. 아, 밥 안먹었으면 먹고 가도 괜찮단다." -
33 이준 (8967693E+5) 2017. 2. 4. 오후 7:14: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나도 어제도, 오늘도 많이 늦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찡찡긋(뽀뽀받음(기쁨(방방뜀(동네방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응응... 앗, 고마워(포옹)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정말로(꼬옥) 앗 진짜? ㅋㅋㅋㅋㅋㅋ 좋겠네. 응응, 그동안 고생 많이했고.. 응, 앞으로도 힘들텐데.. 괜찮아, 푹 쉬어둬(토닥토닥) 연이주도 다 잘될거야(꼬옥꼬옥)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 들어줄테니까. 그것밖에 못해줘서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긴 그렇지? 응... 아 지금은 저녁이네. 저녁 이제 먹으려고, 배고프다. 연이주는? 잘 먹고 다니지? :)
고맙긴 뭘. 이런것밖에 못해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정말.... 하... 떠올리기도 싫다 떠올리기도 싫어.... 끔찍해.. 아주 끔찍해.. 으으으....(부들부들 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내 인생 최악의 시간이었어(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나중에 꼭 봐야돼!(궁서체)
맞아! 완전 맛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앗 그래도 괜찮아!!!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랬어(찡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난 이마트에서 파는거. 그거 짱 맛있더라. 가격도 싸고 맛도 있고.... 앗... 성에 안차세요...?(울먹울먹(통장을 꺼낸다)
ㅋㅋㅋㅋㅋㅋㅋ 응응 고마워.. 행복하다. 앗 응응, 나도 꼭 얘기해줄게. 나도 정말 좋아.. 사랑해!! 결혼해줘!!!(키스)
나도 응응... 막 그러네.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흑심은 드러내줘야되는거야(찡찡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아 웃겨라. 후.. 오늘은 어땠어? :) 좋은 하루였기를. 참, 늦어서 미안해. :( -
34 연이 (624268E+60) 2017. 2. 4. 오후 11:45:12평소와 같이 짓궂은 농담을 하는 그의 모습에, 나직히 한숨을 쉬었다. 그런 안색으로 그런 농담을 하면, 억지로 던진 것이라는 걸 누가 알아채지 못할까. 저때문에 무리하는 것같아 그저 알았다고 고개만 끄덕였다.
"...저도, 저도 보고싶었어요."
낮게 속삭이는 그 말에, 눈가를 일그러뜨리며 웃어보였다. 보고싶어서 그를 기다리고, 보고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으니까. 이미 보고있어도 자꾸 보고싶은, 그런 존재였으니까, 당신은.
보고싶어서 왔죠, 라며 작은 미소를 띄웠다.
"아, 안 울게요... 안 울어요..."
고개를 약간 숙이며, 끄덕였다. 저렇게 말하시면 어떻게 울겠어, 라 생각하며 흘렸던 눈물을 손으로 닦으며 눈가도 비볐다.
제발, 이라는 말을 하지 말라는 그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순순히 고개를 끄덕거리다가 왜 안되나요? 하고 작게 물었다.
"...역시 새벽에 무리하셔서 그런거죠? 새벽 늦게까지 추운 데에 있어서..."
한 손엔 그의 이마에, 다른 한 손은 제 이마에 대고서 열을 비교해본다. 확실히 저보다 훨씬 뜨거운 그의 이마에 눈빛이 다시 걱정으로 물들었다.
"저도 식사는 아직... 아, 아니에요, 전 정말 괜찮아요. 어... 춥지도 않았고 별로 기다리지도 않았는걸요."
밝게 웃으며, 혹여 그가 더 미안해하고 걱정할까봐 그리 답했다. 지금 그는 아무 걱정없이 누워서 푹 쉬어야하는데, 거기에 저는 부담주고싶지않았다.
"...네, 꼭 먹으러가요. 나으리가 드시고 싶으신 걸 먹어야지요. 나으리 몸보신을 해야할테니까... 어떤거 드시고 싶으신지 천천히 생각해두세요. 꼭 같이... 먹으러가요."
이어지는 기침에 마음이 아파 꼬옥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의 말에, 전 아무렇지도 않고 괜찮은걸요, 라 속삭였다. 이부자리에 눕고 나서도 계속되는 기침과 그 것에 더해진 신음소리에 다시 마음이 아팠다. 속상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픈 것을 지켜보는 건 정말 마음이 아픈 일이구나, 하고 조용히 깨닫는다.
"...네, 걱정마세요. 전 아주 튼튼하지 않습니까. 나으리가 걱정인걸요..."
상냥하게 속삭여주는 그에게 애써 웃어보이며 그리 답했다.
그리고 땀에 젖은 그의 상체를 천천히 닦는데, 갑자기 터져나온 신음소리에 깜짝 놀라 수건을 놓쳤다.
"죄, 죄송해요! 괜찮으세요? 진짜... 죄송해요..."
괜찮다 말해주는 그였지만, 그 신음소리가 귓가에 계속 머물러있어 다시 울먹였다. 나도모르는 새에 힘이 들어갔나보다, 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며 눈을 꾹 감았다.
이어지는 말에 또 놀라 눈을 크게 뜨고, 역시 죄송하다며 또 몇번이고 중얼거렸다. 너무나 미안하고 또 놀라, 수건을 다시 갖다대지 못했다.
"...그런 농은 하지 마세요... 저, 전 정말로..."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채 다 잇지 못했다. 가볍게 미소를 짓는 그를 반쯤 원망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다, 곧 저도 웃고야 말았다.
그러다, 문이 달칵 열리고 그 여종이 들어와 뭐라뭐라 쏘아붙이자,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정말 놀라서, 아까와는 비교도 못할 만큼 놀라서 그저 눈만 크게 뜬 채로 아무 말 못하다가, 더듬더듬 겨우 입을 열었다.
"그... 죄, 죄송합... 아, 아니에요, 나으리. 전 지금 바로... 가야할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여기에 더 있으면 그가 곤란해질 것이다. 저 때문에... 그렇게 두려워하고 우려했었던 일이. 얼굴이 새빨개져서 쏘아붙혔던 그 여종에게, 고마웠다고 더듬더듬 말했다. 비밀로 해줄까? 못본 척 넘어가줄까? 아니, 그와 저가 어떤 사이인지 정확하게는 모르지않을까? 아니면... 모두 알아채서 밖에 얘기할까.
마지막 경우는 절대 안돼, 하고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
35 연이 (624268E+60) 2017. 2. 4. 오후 11:45:33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이제 나도 뽀뽀해줘!(?) (/>3<)/ (오랜만에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재밌다. 응응, 나야말로 고마워... 아냐아냐, 얼마나 고마운데! 진짜야. 들어주기만해도 정말 고마운걸 :) 나도... 열심히 들어줄게! 이준주도 힘든 거 있으면 말해줘 :)
물론 엄청 잘 먹고다닙니다!...후..ㅋㅋㅋㅋㅋ 정말 이 상태야... https://postimg.org/image/59q1a9pl5/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엨ㅋㅋㅋㅋ그정도의 만화였어...? 얼마나 막장이었으면 그런 반응이..?! 트라우마 된 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ㅋㅋㅋㅋㅋ 응응 꼭 볼게ㅋㅋㅋㅋㅋ
맞아...!! 맛있게만 먹으면 됐지 뭐!!!ㅋㅋㅋㅋㅋㅋ 아아 이마트에서 사먹는구나! 난 주로 편의점ㅋㅋㅋㅋ팝콘이 의외로 끌리더라ㅋㅋㅋㅋ 뭐 요즘은 잘 안먹지만... 왜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건 통장이 아니라 텅자ㅇ... 아냐...ㅋㅋㅋㅋㅋㅋ
앗 뭐야 부끄럽잖아///// 사랑해 :)
아 역시 그런거야?ㅋㅋㅋㅋㅋ그럼 나도 앞으로는 흑심을 마구마구 방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좋았어! 이준주는 어땠어? 앗 아냐아냐, 괜찮아 :) 아, 나 내일은 정말 하루종일 밖에 있을 예정이라 못 올 수도 있어.. 잠깐 갱신한다거나 밤늦게 올 것같은데... 저녁에는 친구들이랑 술 먹기로 했엏ㅎ헤헤ㅔ 내일 보자! 사랑해 :) -
36 연이 (624268E+60) 2017. 2. 4. 오후 11:46:13아, 이제 슬슬 마무리 지으면 될 것 같아! 다음레스에서 막레하자 :) 다음은 어떤 상황할까? 뭐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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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준 (2196373E+5) 2017. 2. 5. 오전 12:18:17아, 나 지금 돌아왔어! 슬슬 마무리라.. 그럼 내가 막레 써오면 될까? :) 참, 다음은 음.... 다 나아서 저번에 얘기한, 그 질투하는 상황 어때? 문병온 친척 여동생과 대화하고 있다거나 하는 장면을 보는거지....는....뭔가 또...(.....(얌전히 집문서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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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준 (2196373E+5) 2017. 2. 5. 오전 12:19:26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연이주가 하고싶은 상황해도 괜찮고. 느긋느긋하게 데이트라거나, 가볍게 뭐 즐길만한걸 즐긴다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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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연이 (9085378E+6) 2017. 2. 5. 오전 12:21:51아 내가 막레 써올게! 마지막으로 연이가 집으로 돌아가는 상황으로 하면 될 것 같아 :) 질투하는 상황ㅋㅋㅋㅋ알았어 열심히 질투해볼게...(두눈 활활)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집문서를... 넣어둬 넣어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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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연이 (9085378E+6) 2017. 2. 5. 오전 12:23:18응? 으음.. 일단 먼저 질투하는 상황부터 해볼까? 막 연이가 간호해주고 그랬는데 바람인건가 하고 충격받는 것도 나쁘지않을 것같.......지 않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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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연이 (9085378E+6) 2017. 2. 5. 오전 12:36:36아 난 준이가 질투하는 상황도 나쁘지않을 것같은데... 귀여울 것같고ㅋㅋㅋㅋㅋㅋ어떻게 할까? 이준주가 하고싶은대로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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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준 (2196373E+5) 2017. 2. 5. 오전 12:54:47응응 그래, 그러면 그렇게 하자. :D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제가 죄송해서... 죄송합니다..............(신체포기각서를 꺼낸다)
ㅋㅋㅋㅋㅋㅋㅋ 앗 응응, 그럴까.. 그럼 내가 질투하는 상황으로 하자. 막막 연이가 오랜만에 찾아온 친척? 이랑 즐겁게 놀고있는걸 보고 충격을 먹는다거나. 참, 나 지금 야식먹으면서 잠깐 할일 하다가.. 만화도 보고있어. 코미카라고 좋아하는 작가가 여기서 연재한대서, 알게된건데.. 이래저래 요즘은 네이버나, 일본 만화 몇개 빼고는 잘 안봤으니까 즐겁네. 그래도 너무 무거운 느낌..?의 만화를 많이 봐서 지친다. 잠깐 쉬려구. 답레 이어줄게 :) 늦어서 미안. 먼저 자도 괜찮아. 아, 맞아 여기 사이트에 애증이라는 만화 진짜 재밌어. 꼭 봐 강추야(진지) 참, 야식먹고있는데 너무 맛없다..... 만두는 역시 브랜드 만두가 짱인거같아. -
43 이준 (2196373E+5) 2017. 2. 5. 오전 12:57:40아 그 사이트 이름이 코미카 라는 사이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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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연이 (9085378E+6) 2017. 2. 5. 오전 1:07:21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 꺼내는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ㅋㅋㅋㅋㅋ
응응 아 설정에 둘째 오빠가 전국돌아다니면서 장사한다는거 넣었던 것 같은데(까마득) 그 오빠가 찾아온걸로 하면 괜찮을까?
오오 그렇구나ㅋㅋㅋㅋ 만화 재밌지! 난 웹툰 좋아해ㅋㅋㅋㅋ 으음 어느 사이트 말하는거야? 내가 아는 만화보는 사이트는 마루마루 하나밖에 없어서ㅋㅋㅋ...그 사이트 말고 또 어디가 있더라.. 잘 모르겠다. 무거운 주제도 흥미롭지만 너무 과하게 읽으면 힘들기도 하지 응... 가벼운거 읽어봐 :) 괜찮아, 천천히 줘 :D 아냐 기다릴게ㅋㅋㅋ 말했듯이 내일은 못 올 것 같으니까... 응ㅋㅋㅋㅋㅋ꼭 볼게. 슬램... 덩크... 애증...(적어둔다) 만두 맛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브랜드 만두아냐? 맛없는 만두가 있나...?ㅋㅋㅋㅋㅋㅋㅋ -
45 연이 (9085378E+6) 2017. 2. 5. 오전 1:07:52아 그렇구나! 추천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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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이준 (2196373E+5) 2017. 2. 5. 오전 1:21:28네가 나지막하게 한숨을 쉰다. 알아챈거겠지, 너는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늘 그랬다, 내게 싫다는 소리 한번 안하고 나만을 생각해주었다. 그것이 고마워서, 애써 고개를 끄덕이며, 그저 알았다고만 하는 네 모습이 슬퍼보였다. 천천히 네 뺨을 어루려 손을 뻗으며, 가벼이 속삭였다.
"내가 앞으로 많이 노력해야겠구나. 겨우 이런 고뿔로도 네 마음이 이리도 상하는데, 애써 웃기만하고.. 애써 고개만 끄덕이고.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내가 많이 노력할거라고, 약속하마. ...정말로, 많이 사랑한단다, 연아."
한결 편안해진 기분으로, 조금 슬프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환한 미소를 가볍게 지었다. 어느덧 아프지 않은 기분이구나, 벌써 다 나은것같아. 이대로 다시 밖에 나가도 되겠구나, 같은 농을 가벼이 속삭여보았다. 작게 웃으며.
"그래, 얼마나 보고싶었을지 안다. 나도 많이 보고싶었는데... 이렇게라도 봐서 다행이구나. 정말로 혼례를 올리면, 이런 일이 없을텐데. 보고있어도 보고싶은데, 정말로 계속해서 보고있을수 있을텐데."
씨익, 웃으며 가볍게 네 입술에 손을 뻗었다.
"천천히 생각해 보거라."
언제가 되었든간에, 기다려줄테니까. 가볍게 속삭이고는 곧 네가 눈가를 일그러뜨리며 웃자- 곧 눈을 크게, 애써 떠보이고는 장난조로 속삭였다.
"예쁜 눈도 망치고, 예쁜 입술도 망치고. 얼마나 더 내 마음을 아프게 할게냐."
응? 그리 묻다가, 네가 보고싶어서 왔죠- 라는 말에 그래, 하며 길게 숨을 뱉었다.
"잘됐구나."
하마터면 못볼지도 몰랐을텐데. 중얼거렸다.
"그래, 고맙다."
눈가를 부비는 그 모습에, 마음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네가 왜 안되느냐고 묻자- 눈을 지긋이 감았다가, 천천히 뜨며 네게 속삭였다.
"네 모습이 너무도 슬퍼보여서."
제발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들어주지 않는것같기도 하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것이 있었다. 내 자신에게도 마음이 아파왔고. 뭐라고 해야할까, 곧 한숨을 쉬었다.
"아니다, 그냥.. 그냥."
가볍게 얼버무리다가, 곧 네 이어지는 말에 아니라고 답했다.
"무리라니. 그저 우연히 걸렸을뿐이다, 어제랑은 상관없단다. 너무 신경쓰지 말거라. 너랑 만나는게 무리라는 이야기같잖느냐."
천천히 말하다가, 네가 내 이마에 손을 얹자 몹시도 차게 느껴졌다. 이 열은 내려가지를 않는구나, 다시금 기침하다가 네 눈빛이 걱정으로 물들자 애써, 다시금 웃어보였다.
"먼저 먹지 그랬느냐. 배고플텐데.. 그리고, 그럴리가. 한참을 잔것같은데... 아직도 졸립구나."
밝게 웃는 너를 보다가, 곧 천천히 눈을 감았다. 피곤했다, 몹시도.
"그래, 그러자. ....무슨 죽을 병 걸린것도 아니고, 그리 말하느냐."
천천히 손을 뻗어, 네 옆구리를 가볍게 찌르려 하곤 네가 날 끌어안자, 네 등을 토닥이면서도 옮겠다, 떨어져라- 그리 말할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네 말에, 그럼 다행이지만, 하고 중얼거렸다.
"나도 튼튼하니, 금방 나을게다. 의원을 부르고.. 차를 마시고, 약을 먹고, 죽을 먹고, 하룻밤 푹 자면."
그러니, 다음엔 내가 널 찾아가겠다. 너무 기다리지 말거라, 금방 찾아갈테니까. 천천히 속삭였다.
네가 깜짝 놀란걸까, 수건을 놓치고 울먹거리다가- 눈을 꾹 감자, 후, 하고 숨을 뱉고는 천천히 네 머리 위에 손을 얹으려했다.
"괜찮다, 괜찮아. 진정하거라."
곧 네가 여전히 미안하다며 중얼이자, 가볍게 네 머리를 쓰다듬으려했다.
"마저 닦아다오."
찝찝하구나, 중얼거리다가 네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잇지 못하자, 가볍게 손짓했다. 가슴에 기대라는듯이.
"그래, 그러니까.. 너도 너무 자책하지 말거라."
너는, 예전에도 말했지만- 웃는 모습이 잘 어울리니까. 귓가에 속삭여주고는, 네가 따라 웃자 안도하며 숨을 골랐다.
그리고 네가 놀라서 깜짝 일어나자, 길게 숨을 골랐다.
"그래, 가보거라. 나는 좀 자야겠다.. 아, 의원도 좀 불러다오. 약을 먹어야겠어."
잘가라, 너에게만 들릴정도로 속삭이고는 곧 돌아 누웠다. -
47 이준 (2196373E+5) 2017. 2. 5. 오전 1:31: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심쿵)(벽치기(턱잡(키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진짜 오랜만이네.. 여전히 귀엽다. 물론 연이주도 ;) 다행이다. 응응, 나도 힘든거 있으면 말할게.... 금연이 힘듭..니.......(시선회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웃었다. 아... 웃겨라 후..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많이 먹어도 돼(쓰담쓰담) 잘 먹는게 얼마나 이쁜데!
아니... 거기 여주..? 뭐라해야하지, 하여튼 어떤 여자애가 오토 뭐시기라고 해가지고 공격을 받으면 척수반사급으로 공격이 나가는데 이걸 아무도 못막고.. 학교에서 애들이 칼차고 돌아다니면서 싸우고.. 사람 죽어나가는데 경찰은 보이지도 않고...........(충격과 공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꼭 봐 :)
맞아맞아! 앗, 물론 그런데도 맛있긴 한데 너무 비싸서. 거기는 딥따 큰게 몇천원 안하니까. 종종 장도 보고 하면서 사지. 맞아.. 난 요즘 맛새우칩? 알새우칩? 이런거 먹어. 진짜 완전 핵꿀맛이야 존맛!!!!!! 꼭 먹어봐......(팩트폭행을 당해서 돌연사한 이준주입니다)
(완전 귀엽다) 내가 더 사랑해!!!! 진짜 진짜 정말로!!! 으아아아아 내가 연이주를 사랑한다아!!!!(동네방네(확성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진짜?? 그래주면 감사하지(?)
나도 좋았...나, 이래저래 집에는 있긴 있었는데.... 그냥 저냥 그랬지. 좋았다니 다행이다. 아 술먹는구나 ㅋㅋㅋㅋㅋㅋ 응응, 재밌게 놀다오고 조심해. 알았지? :)
흑흑 이 죄를 몸으로 갚겠습니...(???)
아 그래, 그러면 괜찮을거같다.
나도나도 좋아해. 이래저래 만화 완전 좋아하거든. 아 거기... 거기 막 만화 다른 사람들이 번역한거 그대로 퍼오고 이래저래 문제가 많아서 이젠 거기서 안봐. 나도 예전엔 봤었는데. 그래서 이젠 뭐지? 오히려 불펌한 걔네걸 퍼오는 마나스페이스에서 보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조금씩 쉬면서 보려고. 슬 잘까 싶기도 하고. 괜찮아, 천천히 와. 앗 메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냉장고에 있던...거라...() 고맙긴 뭘. -
48 이준 (2196373E+5) 2017. 2. 5. 오전 3:31:55자? 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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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연이 (7301272E+5) 2017. 2. 6. 오전 12:29:04좋은 밤!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ㅏ... 아 어젠 미안해... 답레 쓰다가... 잠이 들고 말았어요 음음♪........ 진짜 미안해 :( 아 그리고 나 오늘도 너무 피곤해서 답레 못 줄 것같아. 조금 아까 집에 들어와서 씻고 이제 기절예정.. 미안해 내일 일어나면 줄게 :( 막레를 내가 주고 선레도 내가 써오면 될 것 같아! 내일 두 개 다 쓰고 올릴 게! 그럼 나 이제 잘게... 정말 미안하고, 잘자. 좋은 꿈 꾸고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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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준 (0760923E+5) 2017. 2. 6. 오후 8:58:42응응 좋은 밤. 괜찮아, 나도 피곤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으으. 앗 아냐아냐, 괜찮아 진짜로. 중간에 졸리면 꼭 자, 알았지? :) 응응,괜찮아. 피곤하면 자야지. 응, 천천히 써줘. 느긋하게... 아 고마워. :D 응응, 괜찮아 . 잘 자고.. 지금쯤이면 집이려나. 잘 잤는지 모르겠다. 오늘 하루는 어땠어? 난 되게 좋았어. 내일도 좋은 하루, 오늘은 좀 일찍 자려고. 먼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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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준 (0760923E+5) 2017. 2. 6. 오후 8:59:18나도 정말로 사랑해, 정말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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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연이 (6051195E+5) 2017. 2. 7. 오전 12:02:27"...그렇게 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전 정말 기쁜걸요."
뺨을 부드럽게 스치는 손길과 그의 속삭임이, 정말 그 것만으로도 기뻐서 그와 눈을 마주치며 사랑해요, 하고 속삭였다. 이렇게 보고만있어도 행복한 느낌을 주는 이가 있을까. 아픈 모습을 보면 너무도 마음이 아파 울고싶어지는, 그런 사람이라서- 제 뺨을 어루만지는 그의 손을 잡고 뺨에 가만히 갖다대어 온기를 느꼈다. 열이 있어 조금 뜨겁지만, 그마저도 좋아서, 또 마음 아파서. 정말 아프지 마세요, 하고 중얼거렸다.
전보다 환해진 얼굴에 기뻐하다, 이어지는 말에, 그것이 또 농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절대 안된다며 짐짓 화난 눈을 해보였다. 그리고 곧바로 풀어져 웃었다.
이어지는 그의 말. 그래, 분명 그러했다. 혼례를 올리면- 분명, 언제나 함께 있을 수 있겠지. 분명 그렇게, 다정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
하지만 분명 이 마을에선 살 수 없을 것이다. 그 것은 분명하게 알았으니까. 이렇게 걱정거리가 자꾸 생겨나 망설여지는데, 기다려주겠다는 저 말이 얼마나 설레는 지, 떨리는 지 그는 알고있을까.
"...네."
잔잔한 미소가 입가에 퍼져나간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장난조로 속삭이는 그에게 알았다며, 웃겠노라 말하며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하마터면 못 볼지도 몰랐을텐데.
분명 그러했다.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이 곳에 오길 잘했다고, 스스로에게 백 번 칭찬을 했다. 이 곳에, 기다린 의미가 있었다며, 스스로에게 칭찬했다.
제발, 이라고 말하는 것이 슬퍼보였나보다. 어쩌면 그래, 슬픈 의미일지도 모르지만- 고개를 갸웃거리다 말을 가볍게 얼버무리는 모습에 더이상 묻지않는다.
무리가 아니었다고, 그저 우연히 걸린 것뿐이라는 그의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지만 앞으로는 새벽까지 밖에 있지는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 전에 일찍 헤어지거나, 아니면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봐야겠다고, 그렇게 다짐했다.
"아뇨, 전 괜찮아요, 정말로. 밥이야 늦게 먹어도 되는걸요. 푹 주무세요. 원래 한잠 푹 자야 금방 낫지않습니까."
조금만 더 있다가 일어날테니, 푹 주무시기를.
꼭 그러자고, 고개를 끄덕인다. 피곤해보이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리고 꼭 안고, 저의 등을 토닥이는 손길을 가만히 느끼다, 옮겠다며 떨어지라는 말에, 말없이 고개를 저으며 싫다는 뜻을 전하고 오히려 팔에 더 힘을 주어 더 꼬옥 껴안았다.
"...네. 금방 나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찾아와주세요."
그래, 나으리도 튼튼하실테니까- 하고 조금은 안심한다. 그리고 저를 찾아와주시겠지. 언제라도, 몇번이라도 기다릴 수 있었다.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괜찮다고, 진정하라는 말에 천천히 눈을 뜨며 그와 시선을 맞추었다. 그리고 그에게 살며시 기대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잠깐이었지만 정말 깜짝 놀라서, 저의 실수때문에 아파하는 그 신음소리에 철렁해서,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 또한 저에게만 들리는 속삭임. 고개를 끄덕이다 푹 숙였다.
"네, 나으리. 그럼... 푹 쉬세요."
여종에겐 고마웠다고 말한 뒤, 방 밖으로 나왔다. 나직한 한숨을 한 번 허공에 뱉고서, 걸음을 빨리하기시작했다. -
53 연이 (6051195E+5) 2017. 2. 7. 오전 12:20:46앗...//// ㅋㅋㅋㅋㅋㅋ그치 귀엽지! 왠지 오랜만에 쓰고싶었어서ㅋㅋㅋㅋ(/>3<)/ 응? 나도?ㅋㅋㅋㅋㅋㅋ 아... 그게 힘들구나ㅋㅋㅋㅋㅋㅋㅋ뭐... 억지로 안해도 돼... 물론 금연하는 이준주가 훨씬 멋지고 훨씬 이쁘고 훨씬 좋겠지만 뭐... 많이 힘들면 억지로 안해도 돼 :Dㅋㅋㅋㅋㅋ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걸로 이런 것도 있어 :D https://postimg.org/image/oysp5ng8x/ 그치 많이 먹어도 되지...!! (훌쩍)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뭐야 그거...? 정말 충격과 공포인데... 먼치킨에 막장스토리인가? 권투하는 곰은 엽기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비싼건 못먹지! 근데 천원하는 팝콘있어 CU에! 그런거 먹어요 :Dㅋㅋㅋㅋㅋㅋㅋ맛있어... 응? 아 알새우칩? 그거 뭔지 알아! 옛날에 먹어본 적 있는 것같은데 맛은 기억이 잘 안나네ㅋㅋㅋㅋㅋ먹어봐야겠다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돌연사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만ㅋㅋㅋㅋ인공호흡하면 되살아나나...?ㅋㅋㅋㅋㅋ
앗ㅋㅋㅋㅋㅋㅋㅋ 나도나도 엄청 사랑해!!!(확성기2222)
으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 그럼 이제 흑심을 마구마구..(안됨)
으응 그랬구나. 더 좋아질거야 :) 그래도 오늘은 좋은 하루였다니 다행이다ㅎㅎ 응 술먹었어ㅋㅋㅋㅋㅋ재밌었어 :DD 많이 마시진않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노래방도 가고 재밌게 놀았어ㅎㅎ
흥 그럼 어쩔 수 없이 용서해줘야겠군(??????) 이거아님)
아아 그렇구나 문제가 많았었어? ㅋㅋㅋㅋ으음 그런 얘기들은 잘 몰랐었어. 난 만화도 보지만 웹툰을 더 많이 보거든ㅋㅋㅋㅋㅋ 나도 다른 데서 봐야겠다.
지금쯤이면 자려나... 늦어서 미안해 :( 선레도 거의 다 쓰긴 썼는데 마지막 부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준이가 오라버니랑 같이 있는 연이를 보고 바로 나서서 오라버니랑도 만나게 하는걸로 할까, 아니면 같이 있다가 오라버니가 간 상태에서 준이가 나오는걸로 할까? -
54 연이 (6051195E+5) 2017. 2. 7. 오전 12:34:04일찍 잔다고 했으니 지금쯤이면 자고있겠지? 선레에 관해서 의견 말해줘 :) 그럼 바로 올릴게. 거의 다 썼는데 그걸 결정을 못하겠어서ㅋㅋㅋ 미안해, 같이 주고싶었는데 :( 푹 자고, 좋은 꿈 꿔! 내일 보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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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연이 (6051195E+5) 2017. 2. 7. 오후 6:40:06좋은 저녁!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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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이준 (8201255E+4) 2017. 2. 7. 오후 7:52:39으으 요즘 너무 피곤하다... 준비하는거 날짜가 가까워져서 너무 바쁘네. 정신없고.. 조금만 자다가 일어나서 일하려고. 아, 오라버니가 간 뒤에 오는게 좋을거같아. 요즘은 어때? 난 너무 바쁘고 정신없고 졸립고..... 으으. 여하튼 내일 올게, 미안하고 내일보자. 정말 사랑해, 정말 정말로.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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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연이 (6051195E+5) 2017. 2. 7. 오후 8:49:23"오라버니, 이제 또 언제 오십니까? 오긴 올겁니까?"
"하하, 심통이 났구나. 미안하다고 했잖니. 선물도 주었고- 그래, 다음엔 무얼 갖다줄까. 뭐든 말해보렴, 구해다줄테니. 무얼 갖고싶으냐?"
"이런식으로 넘어가지 마세요..."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둘째 오라버니, 훈에게, 계속 칭얼거렸다. 정말로 거의 반 년만에 보는 얼굴이건만, 집에서 하룻밤도 자지않고 고작 반나절 머물다가 또다시 길을 나서는 오라비였기에.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고, 인사 잠깐에 말 몇 마디, 그리고 선물을 안겨주고 바로 길을 나서는, 그런 원망스러운 오라비였다. 전국을 돌아다니니 얼굴 보기가 정말로 쉽지않은데, 이러게나 금방 또 떠나다니. 팔짱을 끼고 있다가 팔을 빼고 오라비의 옆구리를 쿡쿡 (세게) 찌르며 원망스러움을 표출했다.
"얼마만에 보는건데, 이렇게 떠나시면 맘은 편안합니까? 그냥 선물 던져주고 가는게 말이 되어요? 오라버니는 제가, 우리 가족이 별로 보고싶지 않았던거죠?"
"에이, 연아. 그게 말이 되겠니.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그래서 이렇게 선물도 잔뜩..."
"선물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잔뜩 볼이 부어서 툴툴댔다. 어릴 때 유독 친하게 지냈던 오라비라 섭섭함이 컸다. 섭섭하고 서운하고. 잠시 아무 말 없이 선물로 받은 새 노리개를 만지작거렸다. 나으리께 받은 반지도 새로 꿰어 달고있는 상태였다. 고운 노리개였다. 노란 색 나비모양이 달려있는, 고운 노리개였다. 노리개에 반지까지 달아놓으니, 예쁘다, 라고 중얼거리며 또 만지작거렸다.
그런 모습을 보고있던 훈은 여동생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었다.
"그런데, 그 가락지는 어디서 난 것이냐? 설마... 벌써 교제하는 사람이...?"
"...비밀. 나쁜 오라버니한텐 안 알려줄거에요-"
우리 연이가 벌써 다컸구나 아이고 아이고-, 같은 소리를 하는 오라비를 장난스레 흘겨보다, 웃었다. 자연스레 나으리 생각이 또 났기 때문이었다. 누군지 알면 오라버닌 놀라시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싱글싱글 미소지었다. 그러다 다시 얼굴을 흐리며 오라비를 보았다.
"...그래서, 이 다음번엔 또 언제 오실 거에요?"
훈은 그저 여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답을 미루었다. 발이 부어오를 정도로 돌아다니며 어느 한 지역의 진귀한 물건을 사서 다른 지역에 이익을 낼 수 있을 만한 정도로 다시 되파는 일. 이번엔 왜에 갈 예정이었다. 그 전에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쓸만한 물건을 가지고. 그가 머물고있는 상단은 꽤 큰 곳이어서 그런 일도 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니, 이번에 길을 나서면 적어도 1, 2년은 족히 걸릴텐데. 그걸 말하려고했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않았다. 상인으로 성공해서 가족 모두 호강시켜줄 수 있을 때 돌아오겠다 다짐하고 떠났던 길이었으니까.
"...금방, 금방 또 올게, 연아. 이 오라비 믿지?"
훈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선물도 잔뜩 사오마, 하고 큰소리도 쳤다. 그런 오라비를 바라보며, 하나도 안믿어요, 라 중얼거리며 툭탁거렸다. 오라비는 그런 여동생의 볼을 살짝 꼬집으며 씨익 웃었다.
이제 진짜로 가봐야한다고, 머리를 쓰다듬는 훈에게 달려들어 꼭 안았다. 목에 팔을 두르고 아무 말 하지않았고, 그런 여동생을 마주 안아주며 오라비는 그리운 집의 온기를 느꼈다.
꼭 금방 또 와야한다고, 당부하며 오라비를 놔준다. 오라비는 웃으며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점점 멀어져가는 오라비의 뒷모습을 그 자리에 서서 지켜보는 여동생에게, 간간이 뒤돌아 손을 흔들어주며 오라비는 그렇게 다시 길을 떠났다. 남겨진 여동생은 나직히 한숨을 쉬었다.
금방 또 오겠다고 하였지만 분명 또 한동안은 오지 않겠지. 반 년만에 왔으면서 이렇게나 잠깐 있다 가는게 어딨어, 그리고 또 한참이나 오지 않을거면서. 괜히 원망스러워져 이미 모습이 보이지않는 오라비의 뒷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들고 하늘로 시선을 옮겼다. 그래도 같은 하늘 아래 있으려나, 싶어 하늘로 걱정어린 한숨을 흘려보내었다. 하얀 입김이 시야를 가렸다. -
58 연이 (6051195E+5) 2017. 2. 7. 오후 8:53:56앗 많이 바쁘구나. 준비하는거 잘 됐으면 좋겠다 :) 잘할거야. 잘 될거야 :) 조금만 더 힘내. 아이고... 많이 힘들겠다 :( 나야 잘 지내고 있지. 이준주는 많이 바쁘고 정신없구나. 괜찮아(토닥토닥) 쉴 땐 푹 쉬고, 할 땐 또 열심히 힘내고. 잘 될거야 :) 미안하긴 :) 답레는 여유 생길 때 해줘, 느긋하게, 늘 그랬듯이. 응응, 내일 보자! 나도 사랑해. 이준주도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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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연이 (1433234E+5) 2017. 2. 8. 오후 7:43:16좋은 저녁 :D 오늘 하루는 어땠어? 준비하는건 잘돼가? 잘 할거야 :) 오늘도 좋은 하루였으면 좋겠다.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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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준 (0133152E+5) 2017. 2. 9. 오전 1:21:16응응 좋은 저녁. 나 늦게와서 미안해... 오늘도 늦게까지 뭐 준비하고있었어. 지금도 바로 가봐야할거같다. 요즘 너무 바쁘고 정신없네... 진짜 미안. 일요일쯤엔 돌아올게, 나도 사랑해. 연이주도 늘 좋은하루였으면 좋겠어. 정말 정말로 사랑해, 내일보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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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준 (0133152E+5) 2017. 2. 9. 오전 10:11:27좋은 아침이야. 정신없네... 밤새고 조금 자다가 지금 나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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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연이 (4143671E+5) 2017. 2. 9. 오후 3:29:46좋은 오후! 아냐, 미안하긴. 괜찮아 :) 아이고... 밤까지 샜어? 진짜 피곤하겠다 :( 괜찮은거야? 엄청 바쁘구나. 이렇게 열심히 하니까, 분명 잘될거야 :) 아냐아냐 정말 괜찮아ㅋㅋㅋ 열심히, 힘내 :) 사랑해, 나중에 보자 :D 늘늘 좋은 하루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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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준 (0133152E+5) 2017. 2. 9. 오후 11:05:18좋은 오후.... 안괜찮은거같은데. :( 미안. 응응... 너무 졸립다. 내일도 일찍 나가야하고, 조금 자다가 다시 일어나려고. 응 안괜찮은거같아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요일쯤엔 올거같아. 고마워, 덕분에 잘되는거같아. 응응... 나도 정말 사랑해. 그래, 그때보자. 참,요즘은 어때? :) 늘 좋은 하루이기를. 정말, 정말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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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연이 (1955295E+6) 2017. 2. 10. 오전 12:38:04좋은 밤이네, 새벽인가..?ㅋㅋㅋ 응? 아냐 진짜로 괜찮아ㅋㅋㅋㅋ난 이준주가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잠깐이나마 레스 남겨주는 것도 기쁜걸 :) 그렇구나. 잘 때라도 푹 자... 좋은 꿈 꾸고 :) 응응, 알았어. 앗 다행이다 :) 난 잘 지내고 있어. 오늘은 동생 중학교 졸업식 다녀왔고ㅋㅋㅋ 이준주는 요즘 많이 바쁘지, 힘내(토닥토닥) 응응, 나도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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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준 (9233906E+5) 2017. 2. 10. 오후 9:20:04내일이야. 내일이면 끝나.. 요즘 너무 바빴다. 내일... 모르겠다, 피곤해서 그대로 쓰러질지도. 일요일에는 꼭 올게. 나 너무 피곤하다.. 잠깐 자다가 일어나려고. 잘자, 정말 정말로 사랑해. 요즘 쓱 왔다가 쓱 가서 미안해. 일요일날보자, 정말 정말로 정말.. 정말정말 사랑해.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 내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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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연이 (1955295E+6) 2017. 2. 10. 오후 11:35:08앗 내일이면 끝나는구나! 그동안 정말 수고했어. 진짜진짜 수고했어(토닥토닥) ㅋㅋㅋ끝나면 쓰러져서 하루종일 푹 자 :) 그동안 밤도 새고 얼마 못자고 정신없지 지냈으니까 :( 잘자, 나도 사랑해, 정말로. 쓱 왔다가 쓱ㅋㅋㅋㅋ아냐 말했듯이 정말 괜찮아ㅋㅋㅋㅋ응응, 푹 쉬고 와. 나도 정말 사랑해 :) 이준주도 좋은 하루 보내! 고맙긴, 응응 내일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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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연이 (0905641E+5) 2017. 2. 11. 오후 2:46:54오늘이 끝나는 날이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느라 수고많았어. 끝까지 잘 될거야 :D 마지막까지 힘내. 다 끝나면 꼭 푹 쉬고! 푹 자고!!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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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이준 (7389891E+4) 2017. 2. 11. 오후 11:58:40나 지금 집들아왂ㄷ다. 진짜힘드네.. 형들이랑 숳먹고왈어. 공연했걷는... 끝나허 너무 기쁘다. 많이 보고깊엏어. 진짜.. 진짜 진짜로 ?내가 정말 라랑하는거 알지???? 정말 정말 많이좋라해.. 너무 졸립다. 내일얼게, 내닐보자. 라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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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연이 (7044782E+6) 2017. 2. 12. 오전 1:05:28우와 공연했구나!! 멋있다 :D 잘 끝냈어? 잘 된 것같다만ㅋㅋㅋㅋ굿굿 멋있어! 수고했어 :) 근데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운거 아냐?ㅋㅋㅋㅋㅋㅋ아 정말ㅋㅋㅋㅋ나도 사랑해ㅋㅋㅋㅋ오타들 너무 귀엽다ㅋㅋㅋㅋ많이 취했구나. 이제 푹 쉬고 푹 자 :) 나도 많이많이 좋아해ㅋㅋㅋㅋ응응 내일 보자, 사랑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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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연이 (7044782E+6) 2017. 2. 12. 오후 8:29:12좋은 저녁 :) 오늘 하루는 어땠어? 푹 자고 잘 쉬고 있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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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준 (3250279E+5) 2017. 2. 13. 오후 12:35:46나야. 어제는 답레쓰다가 자버렸어.. 미안해. 오늘중으로 답레를 마저 이어줄게. 사실 아직도 바쁘다. 뒤풀이랑 뭐랑 해서 이리저리 다니느라() 일도 많고. 으으으.. 진짜 진짜 미안해. 맨날 기다리게만 하구, 못오구, 레스만 짤막하게 남기고..... 정말 미안. 나도 많이 보고싶은데 ㅠㅠㅠㅠ 으. 오늘 밤에는 반드시 돌아올게. 정말 정말, 정말로 많이 사랑해. 알지? 뜸해져서 진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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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연이 (4766646E+6) 2017. 2. 13. 오후 8:10:55앗 그랬구나. 아냐 괜찮아ㅋㅋㅋㅋ 느긋하게 해줘 :) 아이고... 또 피곤하겠다. 바쁘고 피곤할텐데, 무리해서 답레 가지고 오지 않아도 돼. 말했듯이, 푹 쉬고 느긋할 때 해줘. 아냐아냐 괜찮아ㅋㅋㅋㅋ 이준주도 나 많이 기다려주고 그랬었으니까. 나도 많이 보고싶었어 :) 응응, 이따 보자! 나도 많이 사랑해. 그러니까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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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준 (3250279E+5) 2017. 2. 13. 오후 8:56:22나 지금 집왔다! 오늘은 좀 일찍왔지? :) 많이 보고싶었어. 지금 답레 금방 가져올게. 이해해줘서 고맙고.. 많이, 많이 정말로 정말!! 정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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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연이 (4766646E+6) 2017. 2. 13. 오후 9:18:03와, 이준주다!ㅋㅋㅋㅋ나도 보고싶었어! 응응, 기다릴게. ㅋㅋㅋㅋㅋ나도 많이많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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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이준 (3250279E+5) 2017. 2. 13. 오후 10:20:25어느덧 고뿔은 다 나았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니 몸은 가벼웠고, 문을 열고 더운 물로 몸을 씻고있으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좋았다. 하늘을 쳐다본다, 흘러가는 구름속에 네 얼굴이 그려진다. 네가 보고싶었다, 몹시도. 그간 아파 너를 만나지 못한지 오래였기에, 이전에 한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자는 약속을 지킬 생각에 신이 났다. 가볍게 운동을 하고- 며칠간 쉬었기에 몸은 많이 무거웠지만, 적당히 한 뒤 다시금 물로 몸을 씻었다. 그 후 가볍게 차를 마신다- 녹차의 은은한 향이 코를 간질였다. 코 끝에 맴도는 그 차의 향기에, 어느덧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너와 무슨 밥을 먹을까- 물론, 너와 함께라면 무엇을 먹는들 맛이 없을까. 그래도 네게 가장 맛있는걸 먹여주고 싶었다. 가장 맛있는걸, 가장 좋은걸- 너와 함께 먹을 밥을 생각하니, 너와 함께 보낼 그 시간을 생각하니 절로 입가에 웃음이 꽃피기 시작했다. 살며시 차를 상에 내려두고는 바깥을 바라보았다. 창 바깥으로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생명이 감도는 느낌이 들었다.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걸 보니, 금세 겨울은 또 가버릴것이었다. 새로운 꽃이 피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겠지. 너와 함께 맞을, 그 해가.
너를 만나러 가야겠다.
몹시도 보고싶은 너였기에, 절반도 채 마시지 않은 차를 내버려두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갈 채비를 갖추었다. 옷을 갖추어 입었고, 돈도 두둑하게 챙겼다. 무엇을 먹는게 좋을까, 저번에 먹었던 왜국의 국수도 괜찮겠지. 아니면 대국의 진귀한 음식들도 괜찮을것이고- 무엇이 되었든간에, 맛있는걸 먹기로 하였으니까. 배가 고팠다, 너도 그럴까. 네가 먹는 모습을 그리니, 꼭 다람쥐같았기에 그만 작게 웃어버렸다. 무슨 좋은일이 있기에 길을 가면서 웃는걸까, 나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 곧 흠흠, 가벼이 얼굴을 붉히며 네게로 향하는 걸음을 더 빨리했다. 너를 몇번이나 집에 데려다주었을까. 바람 따라,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따라- 추억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덧 네 집 앞에 다다르는것이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네 얼굴을 볼 생각에 기쁜듯 웃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네 집 앞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네가 보였다-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네가.
몹시도 충격적이었기에, 나도 모르게 나무 뒤로 숨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뛰고 머릿속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 너도 내가 훈련하는걸 볼때에 이런 느낌이었을까, 같은 잡생각으로 도피해버렸기에 고개를 흔들고 숨을 골랐다. 누구일까, 그래, 누구일까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나는 왜 숨는걸까. 천천히 고개를 빼내어 너와- 특히, 그 남자를 바라보았다. 네가 그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무어라 중얼거렸지만 잘 들리지 않았다. 이 쿵쾅거리며 뛰는 심장소리만 귓가에서 맴돌았고, 여전히 진정되지 않았다.심장아, 제발 진정해라. 이러면 오히려 방해만 되잖아, 오히려 더 심장만 빨리 뛰잖아. 그걸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 알고있었음에도 몹시 당황하여, 심장의 쿵쿵거림은 멎질 않았다.
네 머리가 쓰다듬어지는것에 무언가 욱, 하고 치밀어올라 꽈직, 하고 잡고있던 나뭇가지를 우그러뜨려버렸다. 깜짝 놀라 더 깊숙이 숨어- 소리는 커녕, 형체도 아슬아슬하게 보일 지경이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었다, 뭔데 저 남자가 연이의 머리를 쓰다듬는거지. 뭐지, 뭐지- 네가 웃는 모습이 보인다. 혼란스러웠고, 혼란스러웠으며,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네가 그를 껴안는것이 보이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일단 행동하자.
그렇게 마음먹은건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얼마나 그 자리에 멍청하게 서서 시간을 흘려보냈는지 가늠도 안 갈 무렵이었다. 너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곧 등 뒤에서 조심히 네 어깨를 두드리려했다.
"연아."
네 이름을 부르는 그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
76 이준 (3250279E+5) 2017. 2. 13. 오후 10:29: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완전 귀엽지. 응, 당연히 연이주가 짱짱 이쁘고 귀엽지!! 앗..... 아닙니다... 저, 저 금연중입니다.. 진짜로..(울먹) 이뻐해주세요(울먹울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 나도 저거 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물처럼 먹었는가... 후.. 맞는말이지 요즘. 나도 살 너무 쪄서() 맨날 밤에 뭐 먹구... 뭐 먹구.. 뭐 먹구.... 돈 다 써버리고.... 그지구.. 텅장.....(매우 슬프다(매우 격하게 슬프다) 그래서 반쯤 강제로 다이어트중입니다 :D.........배고파....(매우 굉장히 격하게 슬프다) 후, 이렇게 된 이상 연이주가 내 몫까지 먹어줘!(찡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연이주는 괜찮아 진짜!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구, 게다가 연이주는 짱 귀여우니까(찡찡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답이 없습니다(시무룩) 후,요즘 너무 바빠서 만화는 커녕 여기 들어올 시간도 없었다. 다시 한가해졌으면 좋겠는데 앞으로 일정을 모르겠네 음음, 그래도 큰건 하나 넘겼구.. 아, 그래도 굉장히 자주 올거니까. 그동안 너무 늦게 왔지? 정말, 정말로 미안해.. :( 막 소홀해보이거나, 지루해보이거나 그랬을지도 몰라. 정말로 미안해.. 앞으로 더 자주 올게, 진짜로. 진짜 진짜로 약속할게.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D
아 진짜? 왜 그런거먹어(진지) 내가 직접, 어? 저거 뭐야, 옥수수 밭 하나 사서 천연 유기농 막 몸에 좋은걸로 막막 어? 저렇게 해서 먹여줄게(찡긋) ㅋㅋㅋㅋㅋㅋ 돈 많이벌어야겠다. 응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먹어봤어? 맛있는데. 아,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요즘 바밤바나 붕어싸만코 이런거 맛있던데... 나 아재되고있나...(슬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 되살아납니다(흑심)
진짜아??? 그럼 증거를 보여주면 좋겠는걸????(흑심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막.. 세상을 시꺼멓게 물들여버릴정도로..(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참, 다음 상황은 뭐 하고싶어? 막 흑심을 가득가득 발산할만한 그런 상황도 괜찮은데!
응 고마워. 요즘은 바쁘긴 해도 좋은것같아, 정말로. 덕분이야. 진짜 너무 고마워. :) ㅋㅋㅋㅋㅋ 재밌게 놀았다니 다행이다. 요즘은 어때? :) 들려줄만한 이야기같은거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뭘 할까요 주인님(초롱초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나도 몰랐는데 알고보니까 그렇더라구. 아, 웹툰 재밌는거 많지. 연이주는 무슨 웹툰 좋아해?
좋은 밤이야, 내가 정말 사랑하는 연이주. :) 너무 오랜만이라 미안하고.. 그러네. 앞으로는 더 자주 올게, 정말로. 내가 정말, 정말로 많이 사랑해. 내일은 뭐해? 나도 내일 또 나가. 요즘 늘 집에서는 잠만자는거같다.. 내일도 좋은 하루 됐으면 좋겠어. :) -
77 연이 (4766646E+6) 2017. 2. 13. 오후 11:33:26이제 또 언제 볼 수 있으려나. 갑자기 짙은 그리움이 밀려와 눈을 감았다. 첫째 오라비보다 더 친하게 지내던 오라비라, 상인이 되겠다며 집을 나설 때 엄청 울었었지. 아주 가끔씩 집에 올 때마다 선물을 주지만, 사실 이런건 정말 필요없다는 것을, 알까.
아시겠지. 알면서도 그리 길을 나서는 거겠지. 그러니 발은 더더욱 무거울 것이다- 라는 오라비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러니 방해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사실은 팔을 붙잡아 가지 말라고 울며 어리광 부리고 싶었었다.
그렇게 여러가지의 감정이 복잡하게 교차하며 그저 말없이 보이지않는 오라비의 뒷모습을 바라보는데, 문득 조심스럽게 제 어깨를 두드리는 무언가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뒤를 돌아보았다.
"나으리!"
놀라서, 또 반가워서 눈을 크게 뜨고 그를 반겼다. 그가 아파서 보지못한 날이 몇 날이었던가. 사실 그렇게 오래되지않았건만, 저에겐 수십의 나날처럼 느껴졌었다.
"고뿔은 다 나으셨습니까? 이제 괜찮아요?"
환하게 웃으며 반기다가, 또 다시 걱정이 들어 물어보았다. 혹시나 또 무리하시는게 아닐까, 정말로 괜찮으셔서 이 추운데 저의 집 근처 까지 나오신걸까. 그런데 왠지 그의 얼굴이 안좋아보이는 것 같아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저를 불렀던 목소리가 많이 떨리고있었던 것 같았는데..
"...나으리?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안색이 안좋아보여요."
혹시 아직 고뿔이 낫지않으셨나요? 라며 덧붙여 묻는 말에 걱정스러움이 드러났다. -
78 연이 (3711093E+5) 2017. 2. 14. 오전 12:03:34앗 늦어서, 엄청 짧아서 미안해 :(... 이준주 레스를 늦게 보고 부랴부랴 작성했는데 이렇게 짧을 줄은 몰랐어ㅋㅋㅋㅋ... 미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진짜로? 진짜진짜로?? 그럼 당연히 이뻐해줘야지!! 원래 금연은 엄청 힘든거라하니까 응... 그래도 금연하는 사람들 멋있더라 :) 이준주도 짱짱이야!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저거보고 엄청 웃다가 찔려서 슬펐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밤에 뭘 먹는건 너무 맛있으니까 어쩔 수 없지 뭐...!!ㅋㅋㅋㅋㅋ 텅장... 강제 다이어트라니ㅠㅠ너무 슬픈데 그거...... 앗ㅋㅋㅋㅋㅋㅋ조아써 내가 다 먹어줄게!!!(이미그러고있다) 사실 오늘도 엄청 먹었어... 와아...진짜 너무 많이 먹어서 배 터질뻔ㅋㅋㅋㅋㅋ그래서 저녁도 못먹었어... 도저히 못먹겠더라고ㅋㅋㅋㅋㅋㅋ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치!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지!!...슬프다... 매우매우 슬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맞아 엄청 바빴지, 이준주. 또 한가해지겠지 :D 원래 바쁘다가 한가해졌다가를 반복하니까! 아, 공연했다고 그랬지? 무슨 공연이었어? 멋있더라 :DD 아냐아냐, 진짜로 괜찮아. 이준주가 안오고싶어서 안오는게 아니라 못오는거니까, 레스 하나에도 이준주 바쁜게 묻어나던걸ㅋㅋㅋㅋㅋㅋ나도 잘 기다릴 수 있고!! 앗 약속해주는거야ㅋㅋㅋㅋ고마워, 기쁘다 :D 물론 알지! 나도 많이 사랑해 :)
에ㅔ 엄청 맛있는데...! 일용할 양식이야 편의점 음식들은!ㅋㅋㅋㅋ컵라면이랑 삼각김밥도 엄청 맛있고ㅎㅎㅎㅎ과자도 짱짱ㅎㅎㅎㅎ 싸면서도 많이 들어있어 그런 과자는!! 최고!!ㅋㅋㅋㅋㅋ앗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돈 엄청 들텐데... 안돼.. 내 식비는 엄청날거야... 하... 받는 용돈의 99%를 먹을거에 쓰고있어 나... 세상엔 맛있는 음식이 참 많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요즘 편의점을 잘 안가. 과자도 잘 안사먹고... 나가는게 춥고 귀찮아서().. ㄲ, 꼭 사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아재다...!ㅋㅋㅋㅋㅋ나도 아이스크림 좋아하는데 바밤바는 맛있는지 잘 모르겠던데... 비비빅은 맛있어! 그거 그릇에 우유랑 같이 해서 먹으면 팥빙수되잖앟ㅎㅎ
앗 이미 살아있는데요!! 인공호흡 할 필요없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증거도 필요해?? 으음... 그럼 뽀뽀할까?(속닥속닥)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ㅋㅋㅋㅋㅋㅋ 으음, 글쎄, 어떤 상황이 좋을까... 사실 지금까지 했던 상황들 이미 흑심흑심들이었는걸///ㅋㅋㅋㅋㅋㅋ 생각해놓은 상황들 있어?? 사실 난 지금 흑심충족중이야 질투하는 준이 너무 귀엽닿ㅎㅎ
좋다니, 다행이다 :)
요즘은... 아, 나 오늘 개학했어ㅋㅋㅋㅋㅋ다른 학교 친구들은 이미 한참 전에 개학하고 졸업까지했는데 우리학교만 엄청 늦게까지 방학이었거든ㅋㅋㅋㅋㅋ그래서 다른 학고 친구들 중에서 나만 아직 중졸이었어ㅂㄷㅂㄷ 얼마나 놀리던지ㅂㄷㅂㄷㅋㅋㅋㅋㅋ내일 모레는 졸업이야! 뭔가 시원섭섭하고 그렇다ㅎㅎ... 오늘 개학이었어서 친구들이랑 점심먹었어. 엄청 많이 먹었다 진짜... 스시뷔페였는데... 배터질뻔... 그리고 우리모두 다 후식도 챙겨먹어섷ㅎㅎ 소화시키느라(?) 노래방에서 두 시간 달리고... 목 나갈뻔... 너무 빡센 노래들만 했어ㅋㅋㅋㅋㅋ예를 들면 소찬휘의 Tears 라던가...후... 이준주는 요즘 어때? 엄청 바쁜 하루들 보내고있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장난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익)(???)
응응, 그렇구나. 아 나 웹툰 꽤 많이 봐서... 딱히 한 가지를 뽑을 수가 없네ㅋㅋㅋㅋㅋ 네이버랑 다음이랑 챙겨봐ㅋㅋㅋㅋ
좋은 밤! 하... 근데 나 진짜 엄청 짧다ㅋㅋㅋ다음 레스부턴 길게 쓸게...(반성) 아냐아냐 정말 괜찮아ㅎㅎ 응응, 고마워 :D 나도 자주자주 올게!! 나도 많이 사랑해 :D 나 내일은 딱히 아무것도 안한다...() 요즘 이것저것 공부계획 세우고 생각해놓고있어. 잘 안풀리고 좀 그런 일이 있긴한데... 잘 모르겠다. 앗 내일도 일 나가는구나. 그럼 오늘 일찍 자 :) 잘땐 푹 자고..(토닥토닥) 이준주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 사랑해 :DD -
79 연이 (3711093E+5) 2017. 2. 14. 오전 12:04:16이야ㅑ... 역시 나 엄청난 곰손... 으앙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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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준 (7358206E+5) 2017. 2. 14. 오후 8:06:42안녕안녕, 좋은 오후야! :D 난 오늘 일찍 집에 들어왔지롱. 참, 저기서 어떤식으로 이어올까? 바로 나으리이?? 흥, 저 남자한테도 그렇게 불러준거니? 하면서 막 볼빵빵, 삐짐삐짐 흥흥흥 이런느낌으로 이어올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젠 잘 잤어? 난 졸려서 먼저 잤어.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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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연이 (6955363E+5) 2017. 2. 14. 오후 8:57:01안녕안녕! 응응 잘했어 좋다 :DDㅋㅋㅋㅋ앗 귀여워ㅋㅋㅋㅋㅋ응응 그것도 좋고 막 동공지진에 시무룩한 것도 좋고ㅋㅋㅋㅋ삐짐삐짐ㅋㅋㅋ아 진짜 귀엽잖아ㅋㅋㅋㅋ편하게 이어줘ㅋㅋㅋㅋㅋ물론 잘 잤지! 이준주도 잘 잤어? 아냐 뭐가 미안해ㅋㅋㅋ나 저거 올리면서 아 이준주 자겠는데 하고 짐작했지롱! 오늘은 어땠어? 좋은 하루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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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연이 (3711093E+5) 2017. 2. 14. 오후 9: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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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연이 (3830444E+5) 2017. 2. 16. 오후 1:29:59안녕, 좋은 오후야!
나 어제는 너무 바쁘고 정신없었다... 졸업식이었거든ㅋㅋㅋ그냥 뭔가 신기하고 그렇네. 저녁에는 친구들이랑 밥먹고 술도 먹어서 올 틈이 없었어ㅋㅋㅋㅋ 이준주는 요즘 어떻게 지내? :) -
84 이준 (1134588E+4) 2017. 2. 16. 오후 11:17:00앗 안녕안녕, 좋은 밤이야! 아 그렇구나... ㅋㅋㅋㅋㅋㅋ 즐거웠어? 앗, 그리고 초콜렛까지...(감동) 으으 나는 지금 집 들어왔어. 요즘 일도 바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그래서... 정신이 너무 없다. 인터넷도 거의 못하는지경이고. 정말, 정말 미안해. 나만 매일 기다릴텐데.. 힘내서 답레 써와볼게. 오늘은 어땠는지 모르겠다. 좋은 하루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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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이준 (1134588E+4) 2017. 2. 16. 오후 11:37:01네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뒤를 돌아보고- 그 천연덕스러운 표정에, 나를 반기며 기뻐하는 그 표정에 시무룩해져, 추욱, 고개를 늘어뜨렸다. 네가 나를 바라보며 고뿔은 다 나았느냐고 걱정해주는 통에, 갈 곳을 잃은 두 눈동자는 괜히 이리저리 굴러다녔고, 어색하며 굳어있는 몸짓은 한심하게만 느껴졌다.
"..다 나았다."
결국 네게 뱉은건 짤막한 말 한마디였고, 네 얼굴을 차마 똑바로 볼수 없어 이리저리 눈동자를 피했다. 조금 걸을까, 하고 네 집 반대쪽으로 조금씩, 천천히, 깊게 한숨쉬며 거닐었다. 이토록 예쁘게 보였던 네 집의 풍경이었는데, 네 집으로 향하는 그런 풍경이었는데, 지금은 마치 지옥도처럼 보이는구나. 깊은 한숨과 시름시름 속으로만 앓고있어, 문득 아무것도 듣지 않고- 너 역시 챙기지 않은채라는게 생각나, 급히 네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저 환하게 웃는 모습이, 온전히 나만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문득 심술이 났다. 멈칫멈칫거리며, 네게 무어라 말을 못해주던 나는 곧 깊은 한숨과 함께,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 앞에서 언제까지 우물쭈물거리기만 하고 있을까, 천천히 너를 바라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얘기했다.
"그래, 너는 내게 뭐 할말 없느냐."
흥, 고개를 돌린채 볼에 바람을 넣고서는 팔짱을 낀 채였다. 그렇게, 조금은 붉어져- 발갛게 물든 뺨과, 흘끗흘끗 너를 쳐다보는, 아련한 슬픈 눈이, 떨리는 목소리로 네게 속삭였다.
"...나에게 웃어주었듯, 저 사람에게도 웃어준거겠지."
응? 천천히 손을 뻗어 네 뺨을 꾹, 가벼이 누르려하며 괜히 쏘아보았다.
"얼싸안고, 아주 신이 났더구나. 나는 이제 필요없는게냐."
곧 하아, 깊게 한숨을 쉬며 천천히, 팔을 추욱 떨구고는 너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았다. -
86 연이 (3830444E+5) 2017. 2. 16. 오후 11:48:06와 이준주 안녕! 드디어 졸업했어 나!! 응응 재밌었어ㅋㅋㅋㅋㅋ앗 역시 많이 바빴구나, 걱정했었어... 아냐, 미안하긴. 와줘서 기쁜걸. 어 아냐 무리안해도 되는데... 답레 이어줬네... 무리안해도 돼 :( 그냥 내가 조금 더 기다리면 되는데... 음, 난 나쁘지않은 하루였어. 이준주는 어땠어? 피곤했을텐데... 이준주도 좋은 하루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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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이준 (5950634E+4) 2017. 2. 17. 오전 12:00:13아 나도 엄청 짧다... 미안해. :( 아냐아냐, 괜찮아. 내가 더 짧은걸() 으으, 요즘 하도 안왔더니 뭔가... 너무 어색하다. 스레더즈도 아예 탈판상태고.. 스레를 하나 세울까 싶기도 한데, 잘 모르겠고. 바빠질것같아서, 지금보다 더.... 으으, 연이주 많이 보고싶은데 맨날 못오니까 정말로 미안해. :( 아, 비 오더라.. 물냄새가 밖에서 확 나는데 연이주 생각나더라.
앗...........(무한 말줄임표) 아뇨.. 요즘 너무 힘들어서 종종 담배피웁니다.. 미안해요.. 아니 그.. 그래도 예전처럼 많이는 안피우고.........(말잇못(츄욱) 진짜 미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찔리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응응, 요즘도 텅장이야....(슬픔) ㅋㅋㅋㅋㅋㅋㅋ 응응, 아 귀여워라. 맛있는거 많이많이 먹구, 몸 아프지 말구, 행복하게.(쓰담쓰담(아빠미소) 아구 우리 연이주 너무 이뻐라. 요즘도 잘 먹구있지? 나는 군것질이나, 야식 안먹구.. 밥도 되게 좀 줄이고있어. 운동도 하고있고.. 요즘 바빠서 운동도 잘 안했는데 다시 시작했어. 살 확 빼서, 곧 여름도 오는데 다시 초콜렛 만들어야지(찡긋)
앗... 글쎄, 예전에는 아예 한가했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어. 스케줄 채워지거나 약속잡히면 다닐것같고, 일도 바쁘고... 예전에도 이러다가 질리고 힘들어서 관두긴 했는데, 올해는 좀 확고하게 해보고싶은것도 있고 그래서. 하루하루 꽉꽉 채워서 살것같고.. 매일 여기만 하고 그랬었는데 그것도 이제 안할것같고.. 모르겠다. 그래도 연이주한테는 어떻게든, 꼭 올테니까. :) 응응, 아, 비밀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농담이고. 사실 아는 사람들이랑 이것저것 준비해서, 작은 공연 올렸어. 연극.. 아는 사람들 불러서 보여주고. 돈도 많이 들고 이래저래 힘들었는데, 재밌더라. 극장도 하나 빌렸었구.. 대단하지? 올해는 이거저거 해보려고. 응원해줘 ;) 버스킹도 조만간 해볼 계획이구. 아, 응응.. 그래도 많이 미안해. 정말, 정말로 자주 오려고 노력할테니까..(꼬옥)
엣, 그래도 몸에 안좋으니까(걱정) 그런거 막.. 응? 다 안좋은거 쓰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귀여운 어린이네요(쓰담쓰담) 응응, 아 맞아 나도 먹어봤는데 뭔가... 왜 더 맛없어졌지....() 저번엔 맛있던거같은데. 응응, 아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아, 아닌데!! 죽어있는데!!(필사적)
당연히요(찡찡긋(기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으음 글쎄에.... 꽁냥꽁냥 데이트하는 상황 어떨까? 저번에 했던 축제처럼. 되게 좋을것같은데. 막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하는 연이 진짜 귀여우니까.
다행이긴 뭘. 연이주는?
아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웃겨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졸이에요? 우쭈쭈쭈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즐겁게 놀았다니 다행이네 :) 나도 엄청 바쁘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하면 될까아? 으응??(쿡쿡)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재밌는거 많지.. 나도 하도 밀려가지고() 정주행 어떻게하지.
응응 좋은밤. 괜찮아 괜찮아, 아, 잘 안풀리는 일 있구나.. 무슨 일인데? 뭔지는 몰라도 잘 풀릴거야, 분명. :) 응응.. 힘 많이 내구. 정말, 정말정말 많이 사랑해 나도. :)
아, 발렌타인 초콜렛 정말정말 고마워. 이거, 나중에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줘야되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8 이준 (5950634E+4) 2017. 2. 17. 오전 12:01:14앗앗 비슷하게 동접인가! 응 축하해(꼬옥(쓰담쓰담) 응응, 미안해... 아냐아냐, 무리라니. 괜찮아 :) 아냐, 내가 미안하고.. 이어주고 싶은걸. 그리고 나쁘지 않은 하루였구나, 다행이다. 많이 사랑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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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연이 (1926578E+5) 2017. 2. 17. 오전 12:10:01동접이지? 그치!?ㅋㅋㅋㅋ앗앗 고마워(꼬옥) 으응... 괜찮다니 다행이지만... :( 오늘은 어땠어? 내일도 나가겠지...? 아냐아냐 바쁘니까 어쩔 수 없었을텐데 뭘... 알지 물론! 나도 많이 사랑해 :) 오늘도 일찍 자야하지..? 잘자 :) 답레는 내일 이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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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준 (5950634E+4) 2017. 2. 17. 오전 12:21: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앗 고맙기는 뭘(쓰담쓰담) 정말 많이 사랑해. 아냐... 뭘. 아, 오늘도 좋았지. 술먹고, 사람들 만나고.. 응응, 내일도 나가. 미안해.. 앗, 응응 고마워. :) 내가 더 많이 많이 사랑해! 응응, 슬슬 자려고.. 졸립다. 응, 연이주도 잘자고. 내일보자! 정말, 정말로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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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연이 (1926578E+5) 2017. 2. 17. 오후 11:38:13"정말 다 나으셨습니까? 다행이에요-"
다 나았다는 말에 기뻐하다가,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어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를 올려다보았다. 왠지 정말정말 시무룩해보이는 모습, 어색하게 굳은 몸짓, 저를 보지않는 눈동자까지- 왠지 정말 이상했다.
계속 제 시선을 피하다 걸음을 옮기는 그를 따라 종종걸음으로 좇았다. 깊게 한숨을 내쉬며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한 그는 정말 평소답지않았다. 안좋은 일이 생겼나싶어 괜히 걱정되어 얼굴을 흐렸다. 왠지 쉽사리 말을 꺼낼 수 없어 머뭇거렸다.
아무 말없이 한숨을 쉬며 고개만 젓던 그가 마침내 입을 열고 하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네?"
떨리는 목소리로 그리 말하시는 것에 당황해 안절부절해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와중에 팔짱을 끼고 붉게 물든 뺨으로 부은 채로 있는 것이 귀여워 속으로 혼자 웃었다.
그나저나, 정말 무슨 일이길래 저러시는걸까? 또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어지는 말에 멍해졌다.
"...네에?"
아, 혹시 오라비와 있는 저의 모습을 보신걸까. 그럼 이건 질투...?
순간 얼굴 근육이 풀어지며 웃음을 터뜨릴 뻔했다. 오해를 풀어드려야하는데, 그가 너무 귀엽게 느껴져서 손으로 입을 가렸다. 가려진 입가는 당연히 미소를 그리고 있었다. 아, 정말이지. 처음이었다, 이런 모습은.
"아아, 이런... 보신겁니까?"
귀여워! 귀여우시다고!! 으아아ㅏㅇ...
하는 속마음과는 다르게 당황한 척하며 그것을 보았냐고 그에게 물었다. 어떡하지- 라며 난처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오랜만에 만난 분이라 반가워서 그랬지요. 전에 같이 다정하게 지내던 이라- 그런데 정말 보신겁니까?"
천진난만하게 그리 묻고는, 그의 반응을 기다렸다. -
92 이준 (5950634E+4) 2017. 2. 17. 오후 11:39:26앗 자기전에 들어왔는데 동접이네(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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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연이 (6776259E+5) 2017. 2. 18. 오전 12:13:19ㄱ..가볍게 하자...!(시선회피) 아냐아냐 준이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그래서 조금 장난을... 미안ㅋㅋㅋ다음에 바로 사실대로 말할게ㅋㅋㅋㅋ아아 그렇구나. 더 바빠져...? 아이고... 이준주 진짜 괜찮아? 무리하지마 :( 아냐 괜찮아ㅋㅋㅋ 나도 많이많이 보고싶어 :) 그래서 옛날꺼 정주행 틈틈히 하는데... 으ㅏㅏㅏㅇ이불 찼어...ㅋㅋㅋㅋ 앗 비왔었어? 그랬구나ㅋㅋㅋㅋ 난 어... 항상 이준주 생각하지!(찡긋)
아하 그렇군요........(무한 말줄임표) 아니에요 저한테 미안해하실 건 없구요 네.............ㅋㅋㅋㅋㅋㅋㅋ그랬구나. 뭐 그래 너무 바쁘고 힘들었으니까 그래... 어쩔 수 없지 뭐....(츄욱)
찔려...ㅋㅋㅋㅋㅋㅋㅋ응응!! 맛있는건 이미 많이 먹고 있으니까!! 헿헤ㅔ헤ㅔㅔ 앗 관리하는구나...! 어... (손에든 간식을 뒤로 숨긴다) 나도 관리할...ㄱ...ㅋㅋㅋㅋㅋ 와와 초콜릿! 그것 참 바람직하다 후후후ㅜㅎ(???)(농담) 난 너무 잘먹어서 문제야 지금... 안먹을거야 하고 생각만 해... 친구들 만나면 밥먹고 바로 설빙가서 빙수먹어... 배 터질 것 같아도 그냥 먹엌ㅋㅋㅋㅋ 먹으면서도 또 계속 먹을거 얘기한다...?ㅋㅋㅋㅋㅋ...........
그렇구나. 많이 바빠지겠네... 화이팅!! 하루를 알차게 보내겠네ㅎㅎㅎ잘 할 수 있을거야 :) 응응, 나도 바빠도 꼭 올게. 엩 비밀이라니ㅋㅋㅋㅋㅋㅋ우와, 멋있었겠다! 수고했어. 뿌듯하겠다ㅎㅎ오 극장도 빌렸어? 오옹 쫌 대단한데ㅔ에ㅔㅋㅋㅋ응응, 응원할게 :) 버스킹! 굿굿! 다 잘 할 수 있을거야! 아냐 괜찮아ㅎㅎ 응 고마워 :)
그런거 일일이 따지고 먹으면 먹을 거 없어! 가 나와 내 친구들의 주장이얗ㅎㅎ... 근데 정말 편의점엔 먹을게 엄청 많아 싸고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이 아주!!ㅋㅋㅋㅋ앗 어린이 아니야! 이준주가 아재라구!(??)(이거아님)ㅋㅋㅋㅋㅋ그랬어?
왜 필사적이야ㅋㅋㅋㅋㅋㅋ쪼아 뽀뽀 (쪽)
(뽀뽀) (뽀뽀)
ㅋㅋㅋㅋㅋㅋ데이트! 좋아!! 아 다음엔 막 서로 다투는 상황도 해보면 어떨까? 다투고 서로에게 삐져있다가 또 사소한거에 웃어버리고 다시 훈훈해지는? 아니면 곤란한 상황인걸 도와주거나? 음 또 뭐가있을까... 엩ㅋㅋㅋㅋㅋㅋㅋ역시 부끄러워 하는걸 보기위해 일부러 더 짓궂게 구는거였어... 나빠...ㅋㅋㅋㅋㅋㅋ
나도 좋은 편이야. 요즘은 뭐... 글쎄... 그래도 나아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으음...
진짜 엄청 놀렸었어 으으...ㅋㅋㅋㅋㅋㅋㅋㅋ막 누나라고 부르라 그러고... 아니 왜 누나인지는 모르겠다만... 그래서 내가 형이라고 불러달라고? 이러고ㅋㅋㅋㅋㅋ근데 웃긴건 내가 제일 생일 빠르다는거야ㅂㄷㅂㄷ 응응 즐겁게 놀았어! 홍대갔었는데, 호객행위가 참... 그랬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잘 놀았어ㅋㅋㅋㅋ 응... 힘내 이준주...(토닥토닥)
으응? 아냐 정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뭘해ㅋㅋㅋㅋㅋㅋㅋ좋아 그럼 일단 (모자이크)(????)... 물론 장난이야... 알지?ㅋㅋㅋㅋㅋ
정주행이야 뭐 할일 엄청 없는 날에... 아님 틈틈히.... 느긋해지면...(토닥토닥)
으응... 그냥 이것저것 조금 그렇네. 재수관련해서 조금... 하... 모르겠다. 마음이 조금 불편하네. 응, 고마워.. 나도 사랑해 :)
헤헤헤헤ㅔ헤 응?ㅋㅋㅋㅋㅋㅋ아냐 이거 그냥 사진일 뿐인데 뭘...ㅋㅋㅋㅋㅋ -
94 연이 (6776259E+5) 2017. 2. 18. 오전 12:14:21앗 동접이었어...!!? 으아ㅏ... 내가 너무 곰손이라 미안해 8ㅅ8 지금쯤이면 자려나... 아쉽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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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연이 (6776259E+5) 2017. 2. 18. 오전 12:53:27아 맞다, 정주행하다가 문득 궁금해진건데, 준이의 형에 관한 에피소드는 어떤거야? 준이 형도 만나보고싶다ㅋㅋㅋㅋ
지금은 자겠지? 잘자고, 내일 보자! 사랑해 :) -
96 연이 (6776259E+5) 2017. 2. 18. 오후 8:59:46좋은 저녁이야. 오늘은 어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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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이준 (0291656E+4) 2017. 2. 19. 오후 9:27:52얍얍 나 왔어. 좋은 일요일 저녁이야!! :) 금방 답레 이어줄게.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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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연이 (1058083E+5) 2017. 2. 19. 오후 9:42:23앗 이준주 안녕 :) 응, 좋은 저녁이야. 응응 기다릴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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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준 (0291656E+4) 2017. 2. 19. 오후 10:39:53"그래, 정말 다행이지."
덕분에 네 얼굴도 보고- 이런것도 보게 되었으니까. 조용히 덧붙이며, 너를 향해 입술을 쭉 내밀고서는, 잔뜩 토라진채로 네게 속삭였다. 어떻게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 그런 - 다시금 상상하는것도 싫어져, 인상을 푹 찌푸렸다. 미간에 주름이 깊게 패였고, 손으로 그곳을 매만지며 길게 숨을 뱉는다. 하아... 뭘 해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이런때에는 너를 껴안고 그저 가만히 있는게 최고인데- 껴안는다라, 네가 그 남자의 목에 팔을 둘렀던 장면만 계속하여 생각나 어쩔줄 모르다, 결국 시선을 돌렸다. 그리곤 여전히 볼에 바람을 잔뜩 넣고, 잔뜩 부풀린채 팔짱을 낀 모습으로 네게 말하였다. 곧 네가 고개를 갸웃거리고- 네, 네? 만 계속하여 말하자 언제까지 모르는척 할게냐, 하고 너를 조용히 타일렀다. 그리고는 네가 손으로 입을 가리자, 충격적인 표정을 지었다.
"...."
채 뭐라 말도 못하고, 입만 붕어처럼 뻐끔뻐끔거리다가 잔뜩 추욱, 고개를 떨구고서는 그대로 무릎을 수그리고 앉아서 얼굴을 양 손으로 가려버렸다. 진짜구나, 진짜였어. 내가 잘못본것도 아니었고- 게다가 너도 뭘 그런 당연한걸, 같은 반응. 그래, 나는 결국 심심풀이 땅콩이었던거겠지.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릿속은 복잡해져만갔다.
"....네, 보았습니다."
추욱, 처져서 잔뜩 시무룩한 목소리로 웅얼웅얼, 거리다가 곧 이어지는 말에 전남친, 같은 이상한 단어가 떠올랐지만 곧 잊어버리고는 길게 한숨쉬었다.
"...그래, 보았다!! 보았다고. 아주그냥 얼싸안고 신나고, 볼도 꼬집고 별에 별걸 다하더구나.."
우으으, 잔뜩 붉어진 얼굴과 슬퍼져 눈물고인 눈으로 네게 쏘아붙이고는, 창피한 얼굴을 보여주기 싫어 휙 등을 돌려버렸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는게냐...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문득 지난날들의 추억이 잔뜩잔뜩 스쳐지나가기 시작했다. 주마등도 아니고, 그 꼴이 우스워져 가볍게 웃음을 흘렸다. -
100 이준 (0291656E+4) 2017. 2. 19. 오후 10:51:19아고.. 완전 많이 짧네. 요즘 하도 레스를 안써서(노답) 그런가... 진짜 미안. :( 으으, 많이 기다렸을텐데 이런거 돌아오면 실망할텐데() 아, 응응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나도 좋고 응? 그런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더 장난쳐도 괜찮고, 말해도 괜찮고. 편한대로 해줘. 응응 그러게, 요즘은 일도 다니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하다보니까 정신없네.. 난 괜찮아. 연이주는 요즘 어때? 응응 나도 많이 보고싶지. 많이 못와서 정말로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불찼어() 아 웃겨라. 그래도 추억 막 되살아나서 좋긴 하더라. 응응..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동) 내가 앞으로 더 꼭 자주 올게. 알았지? :)
아 아뇨.......(쭈글) ㅠㅠㅠㅠㅠㅠ 미안..미안해요....(구석탱(처박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완전 귀엽네(쓰담쓰담) 응응, 요즘 아예 간식도 다 끊어버리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심.. 흑심이 보입니다..(우사미눈) 아냐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수도 있지 뭘. 완전 귀엽기만 한데(찡긋)
그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냐. 바쁘면 안와도 괜찮아, 나도 많이 바빠서 못오는 판이고.... 진짜 미안() 나도 오래 기다릴수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감동적이다.. 고마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 그래도 몸에 좋은걸....(아빠풍)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재라니.......(추욱)
와아아아아아 뽀뽀세례다(기쁨기쁨(혀쏙(배시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까, 그것도 좋네. 그러면 다음 상황은 연이주 하고싶은 그 상황으로 하자. 음.. 사소한걸로 다투는거? 근데 다툴수 있을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메가데레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하려면 할수는 있긴 해.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내가 좀 나쁘고 변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진짜 완전 귀여워(쓰담쓰담)
많이 힘들지? :( 괜찮아, 괜찮아(토닥토닥) 연이주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 분명 전부 다, 더 좋아질거야.
ㅋㅋㅋㅋㅋㅋ 아 엄청 웃기네. 응응, 조금 그렇긴 하지. 그래도 어쩔수없지() 응응 고마워. 연이주도 힘 많이내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입니까??????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연이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느긋해지면. 종종 보고싶을때 하기도 해. :)
응, 그렇겠지... 뭐라 해줘야할지 모르겠다. :( 진부한 말, 그런것밖에 못해줘서 미안해.(토닥토닥) 응응, 나도 정말로 사랑해.
아냐아냐 진짜진짜 감동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이거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줘야겠어?(찡긋)
좋은 오후야, 요즘은 좀 어때? 자주 못와서 진짜진짜 미안. 많이 바빠서.. 그래도 더 자주 오려고 노력할게. 정말로. 많이 힘들텐데, 힘 많이 내고. 늘 곁에 있어줄테니까.. 알았지? :) 정말로 사랑해.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하루만 이어지기를. 정말, 정말로 사랑해. -
101 연이 (1058083E+5) 2017. 2. 19. 오후 11:48:17답레는 내일 줄게. 많이 바쁜 것 같은데... 늘 힘내고 :) 잘자, 좋은 꿈 꿔. 나도 많이 사랑해 :)
아 >>95 답 좀 해주라...ㅋㅋㅋㅋ 궁금해서... -
102 이준 (6239955E+5) 2017. 2. 20. 오전 12:10:21아 맞아맞아 깜빡했네. 준이 형 관련된 에피소드는 하게되면 그 이후에 환생으로 넘어가게 될거같아. 형이 돌아와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게 될건데.. 알려주면 재미없으니까 그때 알려줄게(찡긋)
웅응 괜찮아. 천천히 이어주고.. 푹 자. 응, 연이주야말로 힘내고. 내꿈꾸고(찡찡긋) 정말정말 많이 사랑해. 아, 비온다.. :) -
103 연이 (1010491E+5) 2017. 2. 20. 오후 10:36:27깊게 패인 미간의 주름, 그만큼 일그러진 표정과 한숨. 떨리는 눈동자와 잔뜩 토라진 것이 확실한 목소리 모두, 분명 처음인 것이었다.
영문을 몰라 그저 눈을 깜빡이며 그를 올려다보았다. 시선을 돌리며 팔짱을 낀 채로 말하는 모습이, 왠지 귀엽다, 라는 상황에 맞지않는 생각이 스쳐가 웃을 뻔했다.
상황파악이 된 후, 작은 장난을 쳐볼까, 해서 입가의 미소를 가릴 겸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장난을 쳤는데,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짓는 그를 보고 바로 장난을 접기로 마음먹었다.
"어..."
입을 뻐끔거리다 결국 고개를 떨구고 무릎을 수그린 채 얼굴을 손에 묻는 그에게 살짝 다가가 몸을 기울였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엄청난 반응이라, 멋쩍게 뺨을 긁적였다. 추욱, 하고 잔뜩 시무룩해진 모습으로 웅얼거리는 그의 모습이 참 귀엽기도해서 웃음을 참았다. 이건 분명 오해와 질투... 정말이지...
그러다 이어지는 말과 행동에,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떴다. 붉게 물든 뺨은 상황에 맞지않게 자꾸 귀엽다는 생각을 들게하는데, 눈에 고인 것은 눈물...?
등을 돌린 그의 옆으로 종종 가서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
"나으리... 우십니까...?"
이건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데, 하고 놀라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죄송한 마음이 한가득이라 안절부절못하다가, 잠시 한숨을 뱉고 그의 팔에 가만히 손을 얹으며 입을 열었다.
"나으리, 그 분은..."
그리고 잠깐 숨을 골랐다.
"제 오라빕니다."
짧은 침묵으로 뜸을 들였다. 여전히 그의 팔에 손을 얹은 채였다.
"제 둘째 오라버니어요."
그의 반응을 기다리다가 다시 입을 열어 부연설명을 붙였다.
"상인이 된다고 집을 나선지 꽤 됩니다. 그리고 집에 잘 오지않죠. 이번에도 반 년만에 얼굴을 보는건데... 반나절도 채 있지않고 선물만 주고 다시 갈 길 가버리는 그런 오라버니에요. 그런 원망스러운 오라비인데..."
말을 흐리며 그를 바라보다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오해한건 그였지만 잠깐 장난을 친건 저였으니까. 또 무슨 말을 해야할까, 하고 시선을 이리저리 옮기다 결국엔 그를 살짝 바라보았다. -
104 연이 (1010491E+5) 2017. 2. 20. 오후 10:37:09응? 아냐아냐 나도 많이 짧은걸 :( 그리고 나도 이준주가 오는 것만으로도 좋아 :) 하나도 실망안해. 이준주 레스는 늘 좋은걸!ㅋㅋㅋ근데 준이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미안해ㅋㅋㅋㅋㅋ 더 하면 안될 것 같아서 바로 말했어ㅋㅋㅋㅋ 응, 그렇구나. 나도 괜찮아 :) 바쁘니까 어쩔 수 없지, 괜찮아. 나도 자주 못왔었으니까... :( 난 아마 3월달부터 다시 바빠질 것 같아. 미리 미안해... 응ㅋㅋㅋㅋ추억추억하고 막ㅋㅋㅋ 좋았어. 이불 많이 찼지만... 응응 좋다 :D
아니에요..... 괜찮아요...... 어쩔 수 없죠 뭐.....(한숨)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아... 그렇구나ㅋㅋㅋㅋ난 아직 운동할 마음 안들던데... 겨울이니까 춥잖아...(변명) 응? 뭐가 보인다고? 뭐가아? 아무것도 안보이는데에? (시선회피)(휘파람)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이게 원래 정상이지...?(아님) 막 먹을거 얘기하다가 중간에 멈추고 우리 먹으면서 먹을거 얘기하고 있는거 알아...? 이러고ㅋㅋㅋㅋㅋㅋ하지만 그래도 먹을거 얘기 계속해ㅋㅋㅋㅋㅋ헤헤ㅔㅎ
아냐아냐 이준주도 바쁜 와중에 외주고있는거잖아 :) 나도 꼭꼭 올게. 고맙긴 :)
아빠풍ㅋㅋㅋㅋㅋㅋㅋ걱정해줘서 고마워ㅋㅋㅋㅋ아냐 아재아니얔ㅋㅋㅋ미안해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니 정말 혀쏙은...////
그래그래. 그럼 다음 상황은 그걸로 하자. 근데 어떤걸로 다투지...?ㅋㅋㅋㅋㅋㅋ맞아 이준주가 메가데레라는건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지 암암. 뭐로 다투어야할까... 일단 그것부터 생각해봐야겠는걸ㅋㅋㅋㅋㅋ 앗 인정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라ㅋㅋㅋㅋ
으응... 고마워. 재수말고도 이것저것 뭐... 요새 좀 그렇네....으으 딱히 내가 관련되어있는건 아니지만... 잘 모르겠다ㅋㅋ 위로 고마워.
ㅋㅋㅋㅋㅋ참 씁쓸했어ㅋㅋㅋ그래도 이젠 나도 고졸이라서!! 헤헤ㅔㅎ 응응. 고마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난 그냥 그래 그 맛있는거 사달라는거였어! 모자이크를 뭐라고 생각한거야 이준주는!! (뻔뻔) (오리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ㅋㅋㅋㅋㅋ
아냐아냐 충분히 고마운걸 :) 늘 고마워, 정말로... 응, 사랑해 :)
엩ㅋㅋㅋㅋㅋㅋㅋ그럼 화이트데이날 사탕말고 초콜릿 줘(찡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밤이야 :) 나야 뭐... 그냥 그렇네ㅋㅋㅋㅋ 이준주는 요즘 어때? 바쁜 것 같지만ㅋㅋㅋ뭐든, 무리하지는 말고... 관리잘하고있다니까 다행이긴해도... 응... 고마워. 늘 고마워. 다행이야ㅋㅋㅋ나도 많이많이 사랑해. 이준주도 좋은 하루되기를,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 :) -
105 연이 (1010491E+5) 2017. 2. 20. 오후 10:38:54아아 그렇구나. 뭐랄까... 준이 형은 약간 흑막같은 느낌...? 준이 형 나오고 나서는 환생이구나. 아 궁금하다ㅋㅋㅋㅋㅋㅋㅋ막 기대되고 재밌을 것 같은데 그 다음은 환생이니까 망설여지네...ㅋㅋㅋㅋ.....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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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준 (6239955E+5) 2017. 2. 20. 오후 10:51:15짠짠 나왔다 내가 세상에서 젤루 사랑하는 연이주. 아고.. 조금 술을 마셨더니 기분이 너무 좋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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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이준 (6239955E+5) 2017. 2. 20. 오후 10:57:59답레느은... 너무 피곤하네, 진짜 미안. 내일은 답레 꼭 이어줄게. :) 그리구 아직 안잘거같은데, 오면 얘기나 조금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힘든거 있으면 말해봐. 내가 들어줄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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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연이 (1010491E+5) 2017. 2. 20. 오후 11:00:06앗앗 안녕 이준주 :D 앗 술마셨구나ㅋㅋㅋ너무 많이 마신건 아니지?ㅋㅋㅋㅋ무리하진말고, 피곤하면 푹 자도 돼 :DD 술 마시면 기분좋아져 응... 난 술마시면 되게 업된다는거 얼마 전에 느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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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연이 (1010491E+5) 2017. 2. 20. 오후 11:04:03와, 간만에 동접이네 :D 괜찮아 늘 그랬듯이 답레는 느긋하게 해줘ㅋㅋㅋㅋ 힘든거라고해봤자 뭐... 별거 아닌걸. 그리고 또 괜찮아지고 있는 것 같으니까... 응, 그렇네... 이준주야말로 요즘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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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이준 (6239955E+5) 2017. 2. 20. 오후 11:06:27응응 동접이다. 신나라 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미안해.. 별거아니긴, 그래도 괜찮아지고있다니 다행이다,정말 정말로. 응, 역시 내가 빌어줘서 그런가봐 :) 맨날 연이주생각하면서 행복주문을 걸어주고 있거든(찡긋) 나는........ 자본주의의 개돼지가 되어버렸습니다... 후....(사탕) 하싼... 슬프다...() ㅋㅋㅋㅋㅋㅋ 일하고, 사람들 만나러 다니고, 친구도 만나러 다니고 뭐 그렇네. 요즘은 핸드폰도 거의 하지를 않고. 아, 운동 다시 시작하니까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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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연이 (1010491E+5) 2017. 2. 20. 오후 11:15:56응응 신나라ㅋㅋㅋㅋㅋ아냐 괜찮아 :) 응, 괜찮아지고있는 것같아... 앗 진짜? 어쩐지(찡긋찡긋) 고마워ㅋㅋㅋㅋ 아......(토닥토닥) 이준주야말로 많이 힘들겠는걸... 근데 그거 사탕맞아?(매의눈)ㅋㅋㅋㅋㅋㅋㅋ그렇구나. 요즘 이준주 엄청 바쁜 것 같더라. 그만큼 또 피곤하고 힘들텐데... 거기다가 운동까지... 와우 너무 빡센거 아니야?ㅋㅋㅋㅋ난 오늘 운동한다고 나가서 잠깐 뛰고왔는데 돌아와선 또 이것저것 많이 먹어버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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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이준 (6239955E+5) 2017. 2. 20. 오후 11:48:43ㅋㅋㅋㅋㅋㅋㅋ 응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긴 뭘.. 이런거밖에 못해주는데. ㅋㅋㅋㅋㅋ 고마워. 앗 진짜입니다 믿어주...(쭈글) ㅋㅋㅋㅋㅋ 응응... 많이 바쁘지. 그러게에, 힘들긴 한데 뭐. 나름대로 살만해 :) 응응,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괜찮아(토닥토닥) 귀엽기만 한걸 뭐. 아, 나 잠깐 밖에좀 다녀왔어. 친구 핸드폰이 없어졌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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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연이 (186242E+58) 2017. 2. 21. 오전 12:04:49아냐, 그래도 정말 기쁜걸 :) 서로 얘기 들어주고 하는 거 정말 좋아 :DD 진짜입니까? (매의 눈22)ㅋㅋㅋㅋㅋㅋ 그렇구나... 늘 힘내, 좋은 하루 되고 :) 진짜 괜찮지...? (울먹울먹)ㅋㅋㅋㅋㅋ나 친구들이랑 술먹으면 술 쪼금 먹고 안주 막 먹고 그러는데ㅋㅋㅋ 젓가락 들고 술잔들었는데 젓가락 내려놓으래서 오기로 소주 원샷하고 안주 먹어서 정당함을 인정받았어!ㅋㅋㅋㅋ 소주 세 잔을 내리 원샷하니까 되게 띵하더라ㅋㅋㅋㅋ나 요즘 뭔가 새로운 세계에 대해서 알아가고있어... 물론 아주 가끔...?ㅋㅋㅋㅋ 앗 그랬구나. 난 이준주가 기절한 줄 알았어ㅋㅋㅋ 지금쯤이면 자려나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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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이준 (997967E+50) 2017. 2. 21. 오전 4:57:49진짜 다행이다, 정말로. 내가 더 자주 들어줄게.. 나 잠깐 잠와서 졸다가, 일어나서 작사해봤어. 버스킹도 빨리 해보고싶고, 이래저래 준비해야할것도 많고 일도나가야해서. 오늘밤은 조금 피곤하겠네, 빨리 집에 들어와서 답레 이어주고 자야겠다. 앗 아뇨... 사실 사탕인척하는 초콜렛이었습니다(찡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응응, 고마워. 아 진짜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지마(토닥토닥) 정말, 정말 괜찮으니까. 요즘 하는일들 전부 좋아서 하는일들이구. 일은 힘들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라. 아 진짜? 무리해서 먹지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더 어른어른해지고 막 농염해지고 성숙해진 연이주를 마주할수 있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미안해.. 자꾸 말없이 사라지네. :(
지금은 자고 있으려나? 분명 좋은꿈을 꿀거야. 내가 그렇게 빌어줄게(찡긋) 오늘 작사한건 엄청 잘되서 기분좋네. 새벽힘인가(아님) 주제를 하나를 딱 정하고, 느낌도 느낌대로 잘 받아져서 간만에 좋은거 나온거같네. 좋다.. 내일은 뭐할지 모르겠네. 아마 공부를 하거나.. 어, 뭘 하든 즐거운 하루가 될거야. 전부, 전부. 마음에 안들거나 힘들었던 일도 전부 잘 풀릴거야. :) 내가 늘 응원해줄게. 요즘 너무 자주 못오고, 뭐랄까... 시들해진 느낌을 줄까봐 늘 걱정이고 미안하네. 내가 정말 많이 노력할게.. 정말, 정말로 사랑해. 알지? :D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잘자. 사랑해! -
115 연이 (186242E+58) 2017. 2. 21. 오후 4:33:57응응 :DD 앗 작사도 하는구나! 멋지다 :DD 많이 바쁘구나. 그래도 그렇게 하고싶은 일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준비하고 비쁘게 지내는 모습 좋아보여 :) 답레는 느긋하게 해줘! 앗 사탕이 아니고 초콜릿이었어요?? 그럼 용서! 합격! 초콜릿 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늘 힘내고 :) 응ㅋㅋㅋㅋㅋ그때 진짜 오기로 한 원샷이었어서...ㅋㅋㅋㅋ아니 안주만 자꾸 먹는다고 뭐라그래서...ㅋㅋㅋㅋㅋㅋ무리 안해ㅋㅋㅋㅋ 어... 예...?ㅋㅋㅋㅋㅋ그런 것보단 굉장히 업된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응...ㅋㅋㅋㅋ 아냐아냐 괜찮아 :)
완전 푹 자고있었어...ㅋㅋㅋㅋ응응, 고마워. 덕분에 푹 잔 것 같아(찡긋찡긋) 와와 그랬어? 잘됐다, 수고했어 (쓰담쓰담) 언젠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ㅋㅋㅋㅋ앞으로도 다 잘될거야 :DD 앗... 정말 고마워 :) 이준주 덕분에 다 잘 될 것같아 XD 이준주도 다 잘되기를! 즐거운 하루만 연속일거야 :) ㅋㅋㅋ아냐아냐, 솔직히 오래 기다릴수록 시무룩? 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만나서 레스 주고받으면 또 신나서 즐거운걸ㅋㅋㅋㅋ잘 기다릴수있고 :DD 나도 많이많이 사랑해, 알지? 이준주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고, 이따 보자. 사랑해! -
116 연이 (0346862E+5) 2017. 2. 22. 오후 11:32:37좋은 밤이야 :) 오늘은 내내 흐리고 비오더라, 그래서 이준주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었어. 오늘 하루는 어땠어? 좋은 하루였었으면 좋겠다. 난 별로 좋은 하루는 아니었거든...ㅋㅋㅋㅋ조금 힘빠지는 하루였네ㅋㅋㅋ 그냥... 그렇다. 조금 울적했어. 그래도 또 열심히 해야하고 그러니까... 벌써부터 지치고 막막하고 그러네.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ㅋㅋㅋㅋ
음.. 그냥 하소연이었어, 미안해. 이준주는 늘 좋은 하루되길 바랄게, 오늘도 사랑해 :) -
117 연이 (0742563E+6) 2017. 2. 24. 오후 5:24:17좋은 오후 :) 요즘은 어때? 무슨 일 생긴건 아닌가 걱정되네 :( 부디 잘 지내고있기를. 보고싶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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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연이 (8832932E+5) 2017. 2. 25. 오후 12:17:26좋은 오후 :) 요즘은 어때? 무슨 일 생긴건 아닌가 걱정되네 :( 부디 잘 지내고있기를. 보고싶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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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연이 (8832932E+5) 2017. 2. 25. 오후 12:18:41앗 뒤로가기를 잘못 눌러버렸다... 암튼 좋은 점심!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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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연이 (0896088E+6) 2017. 2. 26. 오후 8:44:39좋은 밤이야 :D 요즘 안보이니까 걱정되고 보고싶고 그렇다 :( 그래도 늘 좋은 하루 되기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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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연이 (3930329E+5) 2017. 2. 27. 오후 11:27:52안녕, 좋은 밤! 오늘 하루는 어땠어? 좋은 하루였을까? 오늘은 진짜 하나도 안춥더라ㅋㅋㅋ이제 슬슬 봄이 오나봐! 날씨도 좋고 그래서 좋은 하루였어 난ㅋㅋㅋ 갱신해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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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연이 (6671049E+6) 2017. 2. 28. 오후 8:57:49좋은 저녁 :) 요즘은 어때? 늘 좋은 하루이기를! 갱신할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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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연이 (9370368E+5) 2017. 3. 1. 오후 6:27:45좋은 저녁이야 :D 벌써 3월이네. 나 이제 조금 바빠지기 시작할 것같아서 자주는 못 올 것같아. 미리 미안해...
이준주는 잘 지내고있어? 요즘 안보이니까 무슨 일 있는건 아닌가 걱정된다 :( 그래도 늘 좋은 하루되기를 :) -
124 연이 (6178392E+6) 2017. 3. 3. 오후 10:23:43좋은 밤 :) 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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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연이 (4603973E+5) 2017. 3. 9. 오전 12:34:57안녕, 좋은 새벽이야 :)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 잘 지내?
난 요즘 복잡하다ㅋㅋㅋ그냥 이것저것, 기분이라던가 그런거. 그래도 잘 지내. 잘 지내나..? 음, 잘 모르겠다.
이준주는 요즘 어떨까?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래저래 걱정도 많이 되고 그렇다... 그럼 난 나중에 또 올게 :) 부디 잘 지내고 있기를. -
126 연이 (4793677E+5) 2017. 3. 27. 오전 1:16:34좋은 밤, 갱신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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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연이 (3900411E+5) 2017. 4. 22. 오전 1:50:02이준주 보고싶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