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3547221> [All/록맨 에그제 기반]록맨 에그제 세이버스 EP.20 (737)
이름 없음
2017. 1. 5. 오전 1:26:51 - 2018. 1. 19. 오후 11: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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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0751909E+5) 2017. 1. 5. 오전 1:26:51☞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
1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8:23:44유우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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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8:25:09루이주도 갱신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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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8:26:14우와! 새판이다! 새판인거에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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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A5bBlnaeU (0496727E+5) 2017. 1. 5. 오후 8:29:07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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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8:37:59네, 새 판이에요! (*´∇`*)
아, 그리고 이건 미리 말씀드립니다...오늘은 정말로 일찍 자러갈까 싶어요. 지금 당장 그렇게 피곤한 건 아니니까 한 10시~12시 사이쯤에요...?
그 동안은 진행도 진행이지만 가끔 어떤 날은 자러 간다고 해놓고 다른 일이 생기거나 뭐 다른 거 보느라 그보다 1~2시간쯤 더 늦게 자기도 했는데...(시선회피) 그러니까 피로가 밀려서 그런지 수면주기가 좀 꼬이더라고요...오전 내내 자거나 아니면 일찍 일어나도 중간에 자고 일어나니 늦은 오후나 저녁이거나 하는 일이 생겨서, 오늘은 정말 일찍 자야 할 것 같아요.... -
6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8:38:58>>4 네, 그리고 저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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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8:43:46>>5 음. 그러하군요. 확실히 요새는 늦게 주무실때도 많았으니까요. 어제만 해도 늦게 주무셨고요. 그러니까 빨리 주무시러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이제 엔딩이고..무난하게 흘러갈테니까 꼭 늦게까지 참가할 필요도 없잖아요?
것보다...빨리 주무세요. 정말로..! 요새 너무 피곤해보여서 저도 눈물이에요. 보면서... ;ㅁ;
>>4 캡틴도 반가워요!! -
8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8:50:14>>7 으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
음, 그렇죠...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그래도 되겠죠.
혹시 루이랑 재키에 관해서 질문하실 거 있으면 해주셔도 좋아요! 질문 받을게요! :D -
9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8:57:15루이와 재키에 대한 질문이라. 사실 하고 싶은것은 많이 있긴 한데 일단 가장 궁금한 것을 물어보자면, 재키의 원래 모습에서의 필살기는 뭐였나요? 역시 슬램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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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9:14:11>>9
음, 그 당시의 재키의 스펙은 스레 초기 시점의 재키보다 공격력이 조금 더 높았고 비행능력과 변신 능력이 있었다는 걸 빼고 다른 차이가 없었어요.
필살기라고 할 만한 건...슬럼버 브레스를 필살기로 볼 수 있었을지는 애매하지만 도주기 빼고 말하자면, 일단은 그렇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변신 능력은 외형만 따올 수 있었습니다. 포켓몬 중 조로아/조로아크의 일루전 특성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래서 이건 루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주로 위장용이나, 자신의 정체를 감추는 용도로 많이 써먹었어요. 루이를 만난 후부터는 과거사 연성에도 언급된 대로 루이랑 놀 때에도 잠시나마 사용하곤 했지만요.
가진 능력 위주가 그런 쪽이다 보니, 그 때의 재키는 끝까지 전투를 진행할 때만큼이나 비행이나 슬럼버 브레스를 사용해 본인이 먼저 도망가는 경우도 많았어요. -
11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9:23:46폐교사의 전뇌세계에서 지낼 때도 바이러스나 프로그램군으로 위장하고 있거나 비행 능력으로 일반적으로는 갈 수 없는 장소에 숨어 있다거나 그냥 숨는다거나 하는 걸로 최대한 전투를 피하곤 했습니다만.
부득이하게 싸워야 할 상황이 오면...바이러스는 그냥 잡고 상대가 내비일 경우 상대가 자신의 본래 모습을 알지 못하도록 그 내비의 모습으로 똑같이 위장한 뒤 응전하곤 했습니다. 카이즈키와 어비스맨도 어비스맨으로 똑같이 위장한 재키한테 한 번 털렸어요. 물론 일방적으로 털린 건 아니고 재키도 좀 많이 맞았지만요... 그래서 본의아니게 괴담의 주인공이 되었죠. -
12 ◆aA5bBlnaeU (0496727E+5) 2017. 1. 5. 오후 9:34:53음 저도 MPC에 관한 설정이나 풀어볼까요?
시그널맨
아마도 구상하기까지 5분도 안걸렸던 친구일껍니다(...) 사실 이미 원본 자체가 훌륭히 존재하는지라 그걸 적당히 에그제스럽게 재구성만 하면 됐으니까요.
녹턴
주인공의 옆에서 서브해주는 조력자 겸 히로인(?) 역은 정했지만 그게 녹턴이 되기까진 굉장히 오래걸렸어요. 사실 EP.5정도만 하더라도 예상에 없다가 어느정도 급조된 감이 없잖아 있는 그런 케이스입니다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많이 이뻐해주셔서 다행이에요. -
13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9:37:51>>10 오..조로아! 조로아크!! 그렇군요! 그 둘의 능력 되게 멋졌는데..! 심리전으로도 짱이었고요. 그리고 지금도 사용이 가능하군요. 음. 그리고 원래는 도주용 기술이었군요. 하기사 날개가 있으면 그럴테니까요. 재키보다 공격력이 좀 더 높고 비행 능력, 변신 능력.
그런 느낌의 재키가 싸웠으면 어떤 느낌이었을지도 궁금하네요. 언제 한번 번외편으로 풀어볼 생각 없을까요? 물론 >>11에 설명이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역시 강하군요. 변신했는데도 이길 정도라면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외관만인데..! 확실히 재키는 강력하니까요. 브레스라던가...!
>>12 음. 그렇군요. 사실 녹턴이 갑자기 등장한 케이스...이기도 하죠. 아무래도? 그때 아마 일상으로서 특이한 느낌의 네비가 어쩌고 저쩌고 했었는데..그게 녹턴이 되었죠. 아마. 처음에는 그냥 떠돌이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아군으로 완전히 편입해서 놀라기도 했답니다. 아무튼 시그널맨과 녹턴의 설정도 잘 들었습니다! 둘 다 멋진 애들이에요! -
14 ◆aA5bBlnaeU (7071774E+5) 2017. 1. 5. 오후 9:40:08어억 오늘은 너무 피곤하군요... 죄송하지만 먼저 가볼께요... 으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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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9:48:38푹 쉬세요! 캡틴! 지금까지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어요!! 오늘은 정말로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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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10:04:48>>12
그렇군요! 시그널맨은 원래도 꽤 개성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지만...원본을 알게 되고 나서 다시 보니 원본의 휼륭한 오마주/재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3c
스토리 진행이나 일상에서 보여지는 개그스러우면서도 열혈스러운 면도 아마 그 롤모델로부터 온 거겠지요, 그런 부분은 잘 표현하셨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녹턴은...캐릭터보다는 포지션이 먼저 만들어지고 거기에 맞춰 캐릭터가 차차 완성된 케이스인 거군요!
시그널맨은 유머러스하면서도 행동력이 있고, 녹턴은 유능하면서도 자상한 느낌이라...아 물론, 시그널맨도 유능하지만요! 그래서 둘 다 루이와 재키한테는 든든한 선배님들이라고 생각해요!
>>13
음, 아뇨. 본편 시점에서는 못 썼죠. 본편 시점에서도 쓸 수 있었다는 설정이라면, 시트에 처음부터 그 존재가 명시되어 있었을테고 일상에서도 사용하는 모습을 넣었을 거에요.
전에도 언급했다시피, 재키가 완전 자립형 내비에서 루이의 퍼스널 내비로 개조되는 과정에서 오류 및 프로그램 충돌로 인해 그 능력은 비행능력과 같이 없어지고 말았어요. 그 때 재키의 개조를 맡았던 루이의 삼촌이 개조를 진행하면 그렇게 될 거라는 사실을 재키에게 (열심히 사과하면서) 말했고, 재키는 그 운명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대신 재키는 그에게 한 가지 부탁을 더 했고, 그 결과로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변신해도 능력치 자체에는 변화는 없어요. 외형만 베껴오는 거라...이거 말 그대로 진짜 일루전 특성....
>>14 앗 네! 캡틴도 많이 피곤하셨군요...ㅠㅠ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
17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10:04:51
살짝 바하인드 설정을 풀어보자면..원래 유우키는 히카리 넷토의 클래스메이트 혹은 1살 후배 정도로 설정하려고 했었답니다. 그런데 히카리 넷토가 몇살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어서, 저도 포기한 설정이지요. 그래서 유우키도 넷토가 겪은 사건들은 어린 시절에 다 겪었답니다. 프로토 사건도 겪었고, 에그제1~5에서 있었던 갖은 사건은 다 겪었답니다. 그리고 이제 몇번이나 세계를 구한 히카리 넷토를 동경하게 되었지요. 히카리 넷토가 구한 것은 유우키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말해줬답니다. 오피셜 넷배틀러니까요. 그래서 자신도 네비를 커스텀하자고는 마음에서,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뛰어넘고 싶다는 마음하에 자신의 보통 네비를 커스텀해서 코만도맨을 만들었지요. 열혈만화를 좋아하는 것은 그냥 취향입니다. 왠지 그런 캐릭터도 해보고 싶었거든요. 살짝 열혈적인 부분. 물론 열혈적인 부분은 얼마 나오지 않았지만요..
그리고 코만도맨은 이전에도 말했지만 사실 제미니맨을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네비 2명 다루면 왠지 밸붕같아서..적절히 코만도맨을 바꿨답니다. 코만도맨을 한 이유는 별 거 없고 그냥 최신작 록맨 10에서 정말 멋진 디자인이거든요. 뭔가 폭격에도 걸맞고 그래서 시트를 보고 아! 얘다! 하고 바로 코만도맨으로 정했답니다. 원래 일반 네비일때는 존칭도 쓰고 되게 얌전한 애였습니다만..강해지고 싶다는 마음 아래에 자신도 커스텀을 받게 되고, 커진 몸매에 걸맞게 말투도 조금 거칠고 세게 하려고 막막 연습하다가 결국 그렇게 성향이 바뀐 케이스랍니다. 덧붙여서 유우키에게 열혈만화 영업당했고요. 코만도맨의 성격이 저렇게 된 것은 90%는 유우키 때문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사실 유우나는 그냥 주변인물 해보고 싶어서 넣은 애인데.. 사실 여캐로 제가 넣었으면 유우나가 나왔을거에요. 에비게이터는 그냥 놀러갔는데 거기서 마이티 넘버9하는데, 뭔가 되게 보스가 매력적이어서 즉석에서 정했답니다. 참고로 유우나는 유우키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설정이에요. 이건 전혀 언급되진 않았지만 유우키가 선 보러 갔을때..물론 진상은 아니었습니다만 감시하러 간것도 자기 딴엔 질투가 나서 무슨 일인가 싶어서 보러 간거고.. 유우키는 알고는 있는데 아직 받아줄 마음이 없어서 모르는 척 하고 있답니다. 자신이 정말로 목표를 이루고, 뛰어난 넷배틀러가 되면 그때 받아주려고 생각중이에요. 이 이후에 받아줄지 않을지는 모두의 상상하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런 느낌의 서브 캐릭터도 있었다고 합니다. -
18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10:07:11>>16 아. 제가 잘못 봤습니다. 루이와 만난 이후에도 사용했다라고 되어있어서.. 그래서 제 기억으로는 커스텀때 사라지지 않았나? 이랬거든요. 그래서 의외라고 생각해서 말해본건데..역시 제가 잘못 본거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일루전...하지만 잘 쓰면 심리전으로 잘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은근슬쩍 아군으로 변신해서 끼이다가 기습할 수도 있는거고 말이죠. 정말 무시무시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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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유우키 (1512062E+5) 2017. 1. 5. 오후 10:11:28바하인드->비하인드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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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10:19:25>>17 그렇군요!
이 정도면...코만도맨도 확실히 유우키에게 영향을 많이 받은 케이스로군요! 중딩 유우키 굉장해!! (???
앗...어쩐지 유우나가 유우키에게 관심을 많이 보인다 했는데 단순히 소꿉친구라서 그랬던 건 아니었군요!ㅋㅋㅋㅋㅋ 지금은 목표를 이룬 셈이니 언젠가는 맺어질지도 모른다고 기대해봐도 될까요! :3c -
21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10:25:54>>20 그리고 다갓님은 31살까지 유우키의 솔로 인생을 점지하셨습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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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10:25:59>>20 그리고 다갓님은 31살까지 유우키의 솔로 인생을 점지하셨습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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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10:26:22......어, 어째서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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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10:45:14>>18
네, 아무래도 그러신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렸어요...
재키는 루이와 만나 친구가 된 후 그걸 계기로 루이의 곁에 정착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니까요.
루이와 친해진 후, 마침 루이를 통해 머무르고 있던 폐교사가 곧 철교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고, 그것도 루이의 곁에 남기로 결심한 이유 중의 하나가 되었어요.
사실 변신 능력은 애초에 과거사를 위해 넣은 것이라 원래부터 본편에서 사용할 예정이 없었고...비행 능력은 이것까지 넣으면 밸붕이다 싶어서 자체적으로 밸런스 패치를 먹이고 변신 능력과 같이 없어진 걸로 설정하게 된 거라 그런 생각은 못했는데, 그럴 수도 있었군요! 과거의 재키는 쪽수라든가 밀린다 싶으면 일단 튀고 보는 쫄보라서(...) 그런 식으로 써먹지는 않았을 테지만, 만약 재키가 루이를 만나지 못하고 보족크의 난폭자로 들어갔다면 그렇게 썼을 지도 모르겠네요.
>>21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다갓이 나빴어요.ㅠㅠ -
25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10:56:45>>24 음. 과거사를 위한 설정이라. 본편에서 사용되었어도 재밌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의외로 잠입액션이 되었을지도..?? 그리고 비행능력은 확실히.. 공감합니다. 그런데 있었어도 캡틴이 아마 밸런스 패치 잘 해주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쪽수가 많으면 원래 도망치는게 정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가 일방적으로 약한게 아니라면 말이죠. 안 그래요? 그리고 보족크의 난폭자 버전의 재키라... 그것도 흥미로운 소재인걸요?
보족크의 난폭자 버전의 코만도맨은..음. 전혀 안 귀엽고 무서울 것 같아요. 막 웃으면서 에이리어에 테러를 가하는 정말로 사악한 폭탄범 같은 느낌? 딱 그런 느낌으로 고정 될 것 같아서 무시무시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다이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해! 유우키야!!! 그리고 유우나야!! 너도 미안하다!! -
26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11:02:33어우 안 그래도 지금 폰인데...레스 쓰는 도중에 가족들이 자꾸 귀찮게 하네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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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11:07:38저런... 여러모로 곤란하겠네요.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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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11:12:54>>24
정신없다보니 오타가 났네요. 철교가 아니라 철거...
>>25
한 마디로 무서운 폭탄 테러범이로군요...
난폭자 재키도 만만찮게 괴팍한 성격이었을 듯 싶지만요. 근데 과거 재키는 성격상 보족크에 들어가도 아싸였을 것 같... -
29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11:19:28>>28 그, 그럴리가요!! 재키는 보족크에 들어가서 귀염둥이 마스코트가 되었을겁니다!! 이건 확실해요! 귀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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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11:32:36>>29
제가 말하는 건 단순히 '보족크의 난폭자'가 되었을 때뿐 아니라 "루이를 만나지 못하고" 보족크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를 말하는 거라...
즉 제가 말하는 난폭자 재키는 지금의 모습은 아닐 거에요 아마...그 때의 재키는 다이나모맨보다 키 한 3~4배는 클 텐데 귀염둥이 마스코트...요...? 하하...솔직히 제 캐지만 이건 저도 상상이 잘 안 가네요... :3c -
31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11:38:17하지만 본성은 감출 수 없으니까요. 지금처럼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겁니다. 키가 더 크다고 해도 귀여운 마스코트 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요.(엄지척)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어디까지나 그렇게 생각할 뿐이지. 꼭 그렇다는 것은 또 아니니까요. 아무튼 결론은, 그런 모습도 매력이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재키가 더 더 귀여우니 그쪽으로 가도록 합시다.(속닥속닥) -
32 루이&재키주 (2457267E+5) 2017. 1. 5. 오후 11:49:07>>31
그렇군요!ㅋㅋㅋㅋㅋㅋㅋ그럴까요! (속닥속닥)
슬슬 피곤하니 오늘은 저도 이쯤에서 자러 가보려고 해요.
모두들 다음에 봐요! 안녕히 주무세요! -
33 유우키주 (1512062E+5) 2017. 1. 5. 오후 11:58:26안녕히 주무세요! 루이주!! 좋은 꿈 꾸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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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aA5bBlnaeU (0599979E+5) 2017. 1. 6. 오전 11:43:15한숨 푹자고 나니까 훨씬 낫군요! 이래서 사람이 늦게 자버릇하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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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1:04:12루이주가 갱신해요!
>>34 늦었지만 안녕하세요 캡틴! 괜찮아지셔서 다행이에요! 저도 좀 자니까 좀 낫네요! -
36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2:07:44유우키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캡틴도 루이주도 괜찮아졌다고 하니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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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3:44:42늦엇지만 안녕하세요 유우키주!
잠시 졸았더니 3시가 넘어가네요...그래도 이번에는 너무 오래 자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
38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5:23:06재갱신입니다!
오늘은 좀 이런저런 이유로 바빠서 정신차려보니 벌써 이 시간이 되어 있네요.... -
39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5:46:11유우키주도 갱신할게요! 뭔가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후쩍 지나가있네요. 역시 시간이 흐르는건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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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5:59:28>>39 안녕하세요 유우키주! 유우키주도 그러시군요...ㅠㅠ
맞아요...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죠. (눈물) -
41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6:01:51네. 정말로 후쩍 지나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연초라서 그런지 묘하게 할게 많아졌어요. 살려주세요. 루이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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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6:09:46>>41 역시 연초라 그런 걸까요...저도 그렇답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유우키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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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6:16: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떻게든 되겠죠. 일단 스레가 끝날때까진 버텨볼 생각입니다!! 마지막까진 함께 할거라구! 그보다 어서 유우키의 엔딩을 구상하지 않으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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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6:22:27저도 그러려고요. 이제 끝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요!! 저도 마지막까지 함께 할 거에요!
루이랑 재키 엔딩...저도 아직 구상을 못했네요.... :3c -
45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6:26:18그런데 정말로 얼마 안 남았다. 진짜로 얼마 안 남았다. 달력을 보니 1주일 가량.. 저 14일에는 여기 못오기에 아마 13일에 작별인사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눈물) 루이주는 지금까지 에피소드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적은 누구에요?
음. 저는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피어맨인 것 같아요. 스피어맨...베리어 처음으로 물로 만들어버린 무서운 적. 효과 무효화라니..(동공지진) -
46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6:34:34>>45 듣고보니 그렇네요. 그렇군요....(눈물)
저는 역시...바이크맨과 시그마일까요. 뒤끝적인 의미로.
뒤끝(...)이나 중간/최종보스들을 기준에서 제외하고 본다면, 상대한 모두가 기억에 비슷비슷한 정도로 남아있지만...그 중 칠보검 이오타(ㅋㅋㅋㅋㅋ)와 다크 시그널맨, 다크 세레나드가 가장 인상깊었네요. -
47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6:37:12칠보검 이오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여러모로 안습이었죠. 눈물 날 정도로 말이에요. 진짜 어떻게 그럴수 있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정말 불쌍한 이였어요. 재키의 완벽한 서포트. 그리고 다크 시그널맨은... 확실히 어마어마했죠. 뭔가 흑화된 적이지만, 그래도 흑화가 안 된 느낌이기도 하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바이바이크맨. 그러니까 바이크맨이 강화된 형태도 무시무시한 의미로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해요. 그때 아마 재키가 델리트 될 위기이지 않았던가요? 체력적 의미로 말이에요. -
48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6:46:40>>47
칠보검들 중...아니 스레 내에서도 슬럼버 브레스를 크리로 맞아본 몇 안 되는 인물이죠.ㅋㅋㅋㅋㅋ그것도 그렇고...루이가 안 창피하냐고 물었을 때 이오타가 "이 검에 부끄러움 따위는 없다!" 라고 대답해서 루이가 동공지진했던 것도 깨알같이 기억에 남네요.
다크 시그널맨도...네, 그렇네요. 그런 점에서 꽤 인상에 남은 것 같아요.
바이바이크맨 전은 재키가 많이 얻어맞긴 했지만 다행히 그 당시 드러그우먼의 나이스 어시스트 덕분에 딜리트 위기까지 가진 않았던 것 같은 느낌...음, 가물가물해서 확실하진 않네요. -
49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6:54:23졸지에 이오타가 중2병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 여러의미로 칠보검의 이미지가 와장창. 쨍그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사실 저도 이오타 스테이지는 기억에 많이 남아요. 케터펄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훌륭한 네타요소였죠.
그리고 케터펄트가 전부 사라져버렸다는 말에 코만도맨은 아직도 현실 부정을 하고 있답니다.
코만도맨:그럴리가 없어! 케터펄트가 다 사라졌다니! 그럴리가 없단 말이다! 어디냐! 어디에 있는 것이냐! 케터펄트..!(인터넷 쇼핑 중) -
50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6:55:40음, 재키가 딜리트 될 위기까지 갔던 전투는 제가 알기로는 강제 이벤트를 제외하면 바이바이크맨전이 아니라 카레라전 하나뿐이네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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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7:02:31>>49 그러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스테이지 자체도 여러모로 기억에 많이 남았네요. 캐터펄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한동안 캐터펄트 타령을 안 하나 했더니...그럴 상황이 아니었던 것도 있지만 그런 이유도 있었군요...(눈물)
재키 : 혹시 그거 구하면 나도 좀 쓰게 해줘. (・∀・)
루이 : 아니면 삼촌한테 비슷한 거라도 만들어달라고 해볼까... :>c -
52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7:13:0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터펄트가 그때 완전히 없어졌다고 캡틴이 말했으니까요. 덕분에 코만도맨은 절망하고.. 탱크로 대리만족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련하네요. 결국 코만도맨은 피눈물을 흘리면서 포기했다고.. 그리고 카레라 전이었군요. 오오.. 그러고 보니 그때, 뭔가 되게 강한 공격 한방 때문에 다 위기에 빠졌었죠. 아마. 거기도 코만도맨은 힘들었죠. 중장비가 많아! 자력을 이길 수 없어! 으아아아아아아!!
아무튼 유우키주는 슬슬 저녁 먹고 다시 오도록 할게요! -
53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7:32:13>>52
그렇군요!ㅋㅋㅋㅋㅋㅋ 그 뒤 추가된 궁극기가 캡틴이 호언장담하셨던 대로 정말 코만도맨이 좋아할만한 거라서 다행이에요.
그랬죠...카레라는 정말 생긴 것 만큼이나 포스가...엄청났죠.
앗, 저도 이걸 봤을 때 마침 저녁을 먹으러 가려던 참이었답니다! 네,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저도 밥을 먹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
54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8:09:00유우키주 저녁을 먹고서 갱신합니다!! 카레라... 여러의미로 대단했죠. 게임에서도 분위기 엄청나고요. 물론 좀 안습이기도 합니다만.. 그가 남긴 것은 2에서까지 등장해서 건볼트를 집요하게 괴롭힙니다. 무서울 정도로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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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8:10:24루이주도 저녁을 먹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유우키주!
헛 그렇군요.... :0 (눈물) -
56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8:25:17어제보단 푹 잤다고 생각했는데...바빠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생각보다 피로가 많이 쌓였던 걸까요.....이 시간이 되니 또 다시 노곤노곤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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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8:35:04잠시 유튜브 좀 보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게... 카레라가 남긴 힘의 파편으로 만든 무기가 능력자의 능력을 봉인하는 기술이거든요. 그걸 아큐라가 사용하면서 다니는데.. 이게 진짜로 게임에서 맞으면 엄청 빡칩니다. 네. 진짜로요. 그리고 2에서도 사용되기도 하고..솔직히 말해서 이 기술..진짜 사기거든요. 설정만 보면... 자력으로 능력자의 능력을 봉인하는거라서.
....그리고 루이주...오늘도 피곤한거에요?(눈물) 역시 피로가 많이 쌓여있는게 분명해요.. ;ㅁ; 어떡해요. 푹 쉬어야할텐데..! -
58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8:46:17>>57
아, 뭔지 알 것 같아요...저도 생각이 나네요. 아큐라가 그런 힘이 있는 무기를 가지고 다녔죠...! 능력자물에서 능력자의 능력 봉인이라니 확실히 무시무시하네요....
음,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버텨봐야죠! 이래저래 적절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건 어렵네요... -
59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8:50:16>>58 그리드 스네쳐... 실제로 바이바이크맨이 쓰기도 했죠. 능력봉인..정말 덜덜스럽습니다. 진짜로. 게임에서 맞으면 정말로 우리는 아무런 공격도 못하거든요. 막 보라색 자력 같은게 눈에 보이고.. 정말 참신한 능력이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런게 있었는데도 카레라는 패배했다는 이야기가 됩..(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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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aA5bBlnaeU (0226507E+5) 2017. 1. 6. 오후 8:55:44흐읍 저밖에 시그널맨과 녹턴 엔딩을 구상한겁니까(동공지진)
휴우 이젠 점 쉬면서 후일담 진행 준비나 해야겠다! -
61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8:58:09>>59
확실히 그렇죠....저도 그 능력이 상당히 인상깊긴 했는데...
어...듣고보니 그렇네요...(먼산보기)
칠보검 중 판테라도 능력이 상당히 인상깊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봤더니 그냥 인상깊은 정도가 아니었더랬죠...(동공지진)
그러고보니 그것도 궁금해지네요. 스레 내의 다른 인물들은 그 판테라가 분신이라는 걸 눈치 못 채고 바이크맨 혼자 눈치챈 것 같은데 바이크맨은 어떻게 알아챈 걸까요. :3c -
62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9:00:25>>60 캡틴 어서 오세요!! 저, 저는 아직 구상을 제대로 못했습..사실 좀 더 뒤에 전투 끝날 줄 알고 느긋하게 있었거든요. 여러분. 저처럼 되면 안됩니다. 느긋한 것도 정도껏 해야..(시선회피)
>>61 사실 그건 본작에서도 마찬가지에요. 판테라 분신은..진짜... 충격이었죠. 여러 의미로. 바이크맨은 어쩌면 그냥 특유의 정보수집능력으로 알아낸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니..진짜 건볼트2할때 시작부터 엄청난 사실이 밝혀지면서 멍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바이크맨은 엄청납니다. 그걸 알아내다니! 대단해!! 바이크맨!! -
63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9:01:07>>60 안녕하세요 캡틴! 음, 캡틴은 벌써 MPC들 개인엔딩을 준비하신 건가요!
전 아직 좀 더 생각하는 중이에요. :3c
후일담 진행이라면 저는 오케이에요! 조금 피곤하긴 한데 못 버티겠다 싶음 말씀드릴게요. -
64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9:03:01>>62
으음. 그렇네요....이렇게 보니 의외로 유능해! 대단해 바이크맨222! -
65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9:14:40후일담 진행이라면 저도 괜찮습니다! 음. 그리고 유우키와 코만도맨의 엔딩. 아마 다음주 중으로는 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이 스레가 닫히기 전까진 말이죠. 13일 이전에는 내려고 생각중이랍니다. 여러가지 루트가 있지만..뭐가 좋으려나... 그리고 루이주가 무리를 안한다고 하니까 저로서는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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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9:17:29>>65 저도 한 그 쯤으로 개인엔딩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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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이름 없음◆aA5bBlnaeU (6008585E+6) 2017. 1. 6. 오후 9:28:42크흠 그렇다면야 뭐 가볍게 돌려봅시다! 다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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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Ep.45 플러그 아웃, 세이버스 (6008585E+6) 2017. 1. 6. 오후 9:40:29보족크의 간부들은 각자의 삶을 자유롭게 누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일행들이 그들의 행복을 기원할때쯤, 테츠야가 보낸 메일이 도착했다.
"음? 이건..."
"왜 그러나 소장?"
"행방불명됐던 테러블 트리오와 바이크맨의 행보를 파악했다는구나. 음... 역시 예상대로네."
"뭐가?"
"현재 스페이스 룰러즈라는 내비들과 격전을 치루는 중... 어쩌다 휘말려서 비기닝맨과 함께 지원중이라는구나."
"스페이스 룰러즈... 디오와 비슷한 부류의 내비들일까나?"
"녀석들 답군! 또 싸돌아댕기면서 쌈박질이나 하고! 하지만... 나쁘진 않군. 나쁘진 않아."
"비기닝맨과 포에버맨이 합세한걸 보면 꽤나 위협적인 내비들인 모양이야. 무운을 빌자꾸나."
"그러도록 하지. 설령 진다 해도 우리가 나서면 되는거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툴툴대는 시그널맨을 보고 지긋이 웃던 녹턴이 유이치로에게 물었다.
"그럼 이걸로 보족크의 행보는 전부 파악된거네?"
"영상도 확인되면 바로 보여주도록 할께." -
69 유우키&코만도맨 (8126489E+5) 2017. 1. 6. 오후 9:48:28"이 와중에 테러블 트리오와 바이크맨의 정보라니. 거기다가 스페이스 룰러즈는 또 뭐인거야?"
[강한 녀석인가 보군!! 어쨌든 말썽은 안 부린다고 하니까 다행이로군.]
이 와중에 들려오는 테러블 트리오와 바이크맨의 정보에 유우키는 당황했지만 그래도 곧 미소를 지었다. 결국 모두의 소식이 다 들려온거나 마찬가지였다. 정말로 평화가 제대로 찾아왔다는 것을 느끼면서 유우키는 안심의 미소를 보였다.
"진짜로 평화가 찾아온게 느껴지는걸."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전투가 모두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군. 하지만 유우키여. 잊지는 않았겠지?]
"잊을리가 없잖아?"
그렇다. 적어도 자신들은 잊으면 안되는 일이었다. 그것에 대해서.. 그렇기에 유우키는 잊지 않으리라고 다짐했다. 시그마 프로그램도, 그때 있었던 전투도, 그와 관련된 모두도...
마음 속에 계속 간직하리라 믿으면서 그는 조용히 당시의 일을 떠올렸다.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것은 곧 추억으로 다가왔다. 물론 그 과정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 일이 있었기에 자신도 여기에 있는게 가능했으니까...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일이었다. -
70 루이&재키 - 이벤트 (4602869E+5) 2017. 1. 6. 오후 10:01:13행방불명되었던 바이크맨과 테러블 트리오의 행보가 파악되었다는 소식에, 루이와 재키가 소장님의 말씀에 이목을 집중한다. 그러다, 그들과, 같이 휘말린 비기닝맨, 포에버맨이 '스페이스 룰러즈'라는 집단과 전투 중이라는 사실에 둘 다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 그럼 우리도 가서 도와줘야 하지 않습니까?"
루이가 벌떡 일어나며 묻지만.
[우린 축구단이나 야구단이 아니야, 루 군. 아직 벤치 클리어링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봐.]
"그런가...."
여유롭게 말하는 재키의 말에 다시 차분히 앉는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야. 그들도 충분히 강한 내비들이니까. 지금은 소장님 말씀대로 무운을 빌어주자. 그들이 도움을 더 요청하면, 그 때 가면 돼.]
"응...그러자."
재키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인 루이는, 영상이 확인되면 다시 보여주겠다는 소장님의 말씀에도 네, 라고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다가, 뭔가 문득 생각나서, 루이가 손을 들고는 묻는다.
"아, 저기 솔라맨, 차지맨, 그리고 다이브맨은 어떻게...잘 지내고 있습니까?" -
71 Ep.45 플러그 아웃, 세이버스 (0599979E+5) 2017. 1. 6. 오후 10:31:26"바로 그걸 설명해줄 생각이였단다. 이걸 보렴"
유이치로가 싱긋 웃으며 화면을 보여주자, 이번엔 해상 경찰 내비들과 함께 해적 내비들을 소탕하고 있는 다이브맨과 스트라이크맨이 보였다.
"봐보놈들이이이이이이!!! WWW의 집념은 세계 제일!!! 그딴 공격으로 날 쓰러트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며어어언! 큰 오산이드아아아아아!!!"
호쾌하게 웃으며 몸에 설치된 기관포로 다이브 미사일을 난사하는 다이브맨의 뒤로 해적 내비들에게 둘러싸인 스트라이크맨이 보였다.
"이거이거 영 좋지 않은 상황임까?"
"뭐야 이 얼빵한 놈은!?"
"썩 꺼져버려! 안그럼 그 웃기게 생긴 몸뚱아리를 확 걷어차버리는 수가 있어!"
해적 내비의 말에 스트라이크맨의 표정이 돌변하며 물었다.
"이봐 해적 나으리들... 지금 내 몸보고 뭐라고 지껄인검까?!"
"아, 끝났네."
"뭔 소리냐 녹턴?"
"스트라이크맨의 몸에 대해 얘기하는건 역린을 건드리는거나 다름없거든. 저 해적 내비들... 어떤 녀석들인진 몰라도 곱게 돌아가긴 글렸네."
그 말이 끝난것과 동시에, 스트라이크맨이 고속으로 회전하며 손에서 보라색 공을 마구잡이로 던져댔다. 당황한 해적들이 칼과 총으로 튕겨내도 궤적을 바꾸면서 마구 튀어오르는 공은 곧 해적 내비들을 무자비하게 두들겨댔고 주변을 둘러쌌던 십수명의 해적 내비들은 온몸에 멍이 들어 쓰러졌다.
"저렇게 된다는거지."
"과연..."
"이 자식들아~ 내 몸이 뭐가 어쨌다고~?"
과도한 회전으로 헤롱거리면서 스트라이크맨이 주정을 부리듯 외쳤으나 그 물음에 대답해줄 해적 내비는 없어보였다. -
72 유우키&코만도맨 (8126489E+5) 2017. 1. 6. 오후 10:39:01이 다음에 보이는 이는 다이브맨과 스트라이크맨의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해적 네비들과 싸우고 있는 모양일까? 조금 핀치의 상황으로 보이긴 했지만 유우키는 그다지 걱정하진 않았다. 저들의 실력은 이미 잘 알고 있으니까.
오히려 여유롭게 걱정없이 바라보면서, 그는 그저 화면의 모습에만 집중했다. 정말로 유쾌한것을 넘어서서 잘 살고 있는 둘의 모습에 유우키는 그저 웃기만 했다.
"생각해보면 다이브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한적도 있었지."
[그는 사나이였다! 아주 멋진 바다 사나이였지!!]
"그건 그렇다고 쳐도, 저 해적 네비들은... 여러모로 운이 안 좋네."
[훗. 적을 자극해서 싸우다니. 어리석은 이들이 아닌가! 잘했다! 시트라이크맨!!]
화면 너머에서 보이는 스트라이크맨의 모습에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작게 웃기 시작했고 화면 안에 비치는 모든 이들의 얼굴을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 미소를 지었다. -
73 루이&재키 - 이벤트 (4602869E+5) 2017. 1. 6. 오후 10:47:30루이와 재키는, 뒤이어 보여진 광경에 다시 시선을 집중한다.
해적 내비들을 제압하려는 다이브맨과 스트라이크맨. 다이브맨은 이전에도 들었던 그 특유의 당당한 말투와 호쾌한 웃음과 함께 미사일을 날리고, 루이와 재키는 그 모습에 감탄이 담긴 미소를 짓는다.
[다이브맨은 여전한 이야기구나, 보기 좋네.]
"응. 동감이야. 멋져."
그리고 스트라이크맨은...
"우와, 표정 봐..."
[오오.]
스트라이크맨의 변한 표정을 보고 잠시 나란히 흠칫한 루이와 재키가 끝났네, 라는 녹턴의 말에 잠시 그 쪽을 본다. 그리고 다시 화면으로 시선을 돌렸을 때는, 스트라이크맨이 이미 고속으로 회전하며 공을 난사해 주변의 내비들을 전부 쓰러트리고 있었다.
"...와우. 조심해야겠네."
[헐...응. 그래야겠다.]
전부 쓰러트리고 나서도 어지러움에 취해 중얼거리는 스트라이크맨을 보고 루이가 눈을 크게 뜨다 어색하게 미소짓고, 재키는 입을 가린다. 안 그래도 타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건 좋지 않은 행동이지만, 혹시 모르니 루이와 재키는 그의 역린에 대해 기억해두기로 한다. -
74 Ep.45 플러그 아웃, 세이버스 (0599979E+5) 2017. 1. 6. 오후 11:07:42유이치로가 또다른 화면으로 돌리자 이번엔 지난번 데이토나와 사투를 벌였던 화력발전소가 보였다.
"오! 저긴 그 칠보검 머저리와 싸운 곳이 아닌가!"
"차지맨이랑 솔라맨의 도움을 받았던 곳이지... 잘들 지내겠지?"
"어이~ 너희들 좀더 빠릿하게 움직여! 할당량을 못채우면 곤란하다구!"
"알겠어!"
"쳇!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할당량이 너무 많은거 아냐?! 안그래도 더워 죽겠는데 쫌만 쉬자!"
"따지고 보면 니들이 난동부려서 생긴 피해잖냐! 징징대지 말고 얼렁 움직여! 스틸맨이랑 코퍼맨은 금속들을 영감한테 싣고, 퀘이크맨이랑 톡식맨은 거기 보이는 액화금속들을 압축기에 넣어!"
"아, 알겠어요!"
솔라맨은 스틸맨, 코퍼맨, 톡식맨, 그리고 퀘이크맨을 지휘하며 피해를 복구시키는 작업을 돕고 있었고 그들을 지켜보는 차지맨이 낮게 웃고 있었다.
"후후후... 젊음이란 좋구만."
"웃기지 마쇼 영감! 아직도 현역 수준으로 폭주하시면서 무슨!"
"너도 꼴깝떨지말고 올라와라 애송이. 오늘도 갈 곳은 산더미처럼 있으니까."
"하튼 한마디를 안져요 안져. 나이가 들었으면 자식뻘 되는 내비 말은 잘 좀 챙겨드시지..."
"다른 내비라면 몰라도 네놈이 그 소리를 하니 웃기지도 않는구만. 보족크에 들어가지도 못한 떨거지 난폭자가..."
"지나간 얘기는 왜 또 하냐! 그리고 어차피 걔들 생활은 나한텐 안맞았다구!"
"어련하시겠어."
격정가인 솔라맨을 잘 휘어잡는 차지맨을 보며 녹턴이 웃으며 말했다.
"마치 할아버지와 손자 같네. 은근히 케미가 잘 맞는거 같단 말야?"
"그건 그렇고 솔라맨이 보족크의 난폭자 후보였다는건 의외구만. 뭐 성격상 그러고도 남을거 같았지만서도!" -
75 유우키&코만도맨 (8126489E+5) 2017. 1. 6. 오후 11:21:20"솔라맨이 보족크의 난폭자의 후보였다고?"
[.....그 겁쟁이가?]
이전의 솔라맨과의 만남을 떠올리면서,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그 말을 듣고서 의외라는 듯이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의외였다. 당시에 전투에도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던 솔라맨이 알고 보니 보족크의 난폭자의 후보였다니.
하지만 아무렴 어떤가. 그는 보족크가 아니었고 지금 저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기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저쪽은 저쪽 나름대로 잘 지내는 것 같았기에 이번에도 당연히 흐뭇한 미소는 유우키에게서 사라지지 않았다.
"언제 한번 저기도 가보고 싶네."
[오우! 나도다! 기차를 타보고 싶단 말이다! 하하하하!!]
그때 차지맨을 탄 느낌이 나름 괜찮았는지 코만도맨은 껄껄껄, 큰 소리를 내서 웃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우키는 아주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진짜로 타러 가는것은 아닐까 생각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것은 약간의 덤이었다. -
76 루이&재키 - 이벤트 (4602869E+5) 2017. 1. 6. 오후 11:25:12루이와 재키는 영상에 나왔던 익숙한 장소와 익숙한 얼굴들을 살핀다.
"쟤네들도 열심히 일하고 있네."
[그러게.]
루이는 옅게 미소지으며 다른 내비들에게 지시를 내리고는 차지맨과 솔라맨을 살핀다. 그러다 스쳐지나가는 대화에 잠깐, 눈을 크게 뜬다.
"소, 솔라맨이 난폭자?"
[정확히는 난폭자 후보였다가 안 맞아서 때려친 것 같은 이야기....그래도 놀랍네. 그리고 잘 어울려, 가족 같아.]
재키가 의외라는 듯 미소지으며 말하다, 이내 다시 훈훈한 미소를 짓는다.
"응...나도. 그럴 거라곤 전혀 생각 못 했어. 근데 내가 보기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루이가 재키와 다른 이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곧 다시 옅지만 흐믓하게 미소짓는다. -
77 유우키주 (8126489E+5) 2017. 1. 6. 오후 11:39:54그런데 솔라맨이 진짜 난폭자 후보였다니..생각도 못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중에서 보인 모습을 떠올려보면...(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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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루이&재키주 (4602869E+5) 2017. 1. 6. 오후 11:44:59>>78 저도요! 저도 그럴 줄은 전혀 생각 못해서...읽다가 조금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
아...생각해보니 그렇네요...(끄덕끄덕) -
79 Ep.45 플러그 아웃, 세이버스 (0599979E+5) 2017. 1. 6. 오후 11:51:06"차지맨이 몰래 전해준 데이터에 의하면 난폭자가 되기 위해 일부러 호전적인 척 허세를 부렸지만 다이나모맨이 자기랑 동류인걸 금새 파악해서 내쫓았다고 하는구나. '하늘 아래 태양이 두개일 필요는 없다!'라면서 말이야."
"하하하! 그 꼬맹이 녀석 제법이구만!"
그렇게 말하는 일행들에게, 유이치로가 물었다.
"음... 사실 그럼 이쯤에서 나도 한가지 물어보고 싶구나."
"뭘 말야?"
"앞으로 너희들이 무얼하며 지낼지, 궁금해져서 말이야."
"흠... 생각해보니 앞만 보고 달려왔긴하다만 근시안적인 삶이였지. 시그마도 없어졌겠다 이젠 좀더 미래적으로 살아볼 필요가 있겠어! 안그런가 제군들?"
"시그널맨 말도 맞아. 10년정도 지나고나면 세상은 더 많이 바뀌어 있을테니까. 또다른 시그마가 나타날지도 모르고..."
그렇게 말하던 사이, 시그널맨과 녹턴이 있던 곳에 익숙한 실루엣 두명이 나타났다.
"너희들은...!"
"타임맨이랑 스페이스맨?!"
"다들 간만에 보네. 잘들 지냈어?"
"반갑, 다."
"너희들... 분명 비욘다즈로 돌아간다고 하지 않았니? 왜 여기에..."
유이치로가 궁금한듯 묻자 타임맨이 답했다.
"그게 말야... 나랑 스페이스맨은 여기서 계속 지내기로 했어."
"뭣?! 또 보족크같은 놈들이 나타나기라도 한거냐?"
"아니다. 그런거. 우린. 평화의 사자."
"평화의 사자...?"
"이 세계에 지내면서, 다른 세계의 내비들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증인이 되고자 남은거야. 어차피 거긴 우리가 없어도 복구작업이 진행중이거든. 그... 누구였더라..."
"커넬."
"그래! 커넬이란 내비랑 같이 따라온 몇몇 내비들이 주도하고 있어! 토마호크맨이랑 자이로맨이였나...?"
"음, 그 녀석들이라면 믿을 수 있겠지. 뭐 이쪽도 그런거라면 얼마든지 환영이다!"
"잘 부탁해. 타임맨, 스페이스맨." -
80 유우키&코만도맨 (8126489E+5) 2017. 1. 6. 오후 11:57:21"아아. 캐릭터가 겹치니까 좇아낸거구나. 바로 이해했어. 가끔 그런 이들 있지."
[쪼잔하기는. 사나이라면 그런것도 다 받아주는거다!!]
솔라맨의 진실을 듣고 나서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이해했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솔라맨이 적극적으로 난폭하게 다닐 이는 아니니까. 그때의 전투에서도 솔라맨은 혼자 뒤로 빠져있는 느낌이었다. 어쨌든 나쁜 길로는 빠지지 않았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이어 유이치로의 질문. 앞으로 너희는 어떻게 살거냐는 질문에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입을 다물었다. 아직까지 딱히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 긴 전투가 끝이 났다는 것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았으니까.
"...저는..."
[우리들은 언제나처럼 앞을 향해서 나아갈 뿐이다! 안 그러냐!! 유우키!!]
"응?"
[뭐가 응이냐!! 남자라면 앞으로 나아가는거다! 이대로 더 강한 넷배틀러가 되어서 이름을 떨쳐야하지 않겠나!! 그것이 바로 사나이라는 것이다!!]
"하하하하. 확실히..! 그래. 아직까지 가야할 길이 머니까. 세계를 구했다고는 해도, 정말로 강력한 오피셜이 된 것은 아니니까."
코만도맨의 말에 유우키는 크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아직 자신이 가야할 길은 멀었다. 자신이 목표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 그것은 아직 앞으로 쭉 이어져있었다.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또 길게... 그렇기에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로 했다.
자신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 그리고 무슨 길로 나가야할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유우키는 입을 열었다.
"전..아마도..."
[아닛! 타임맨, 스페이스맨!!]
유우키가 말을 하려는 찰나, 갑자기 낯익은 네비 2명. 타임맨과 스페이스맨의 모습이 보였다. 너무나 반가운 모습이었다. 분명히 비욘다즈로 돌아간다고 했건만 왜 여기에 있는걸까? 그런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그 답은 곧 나타났다.
평화의 사자. 이 세계에 지내면서 다른 네비들과 조화를 이루겠다는 그 꿈을 들으면서 유우키는 생긋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할게! 둘 다!"
[하하하하!! 이쪽도다!! 가끔은 나하고도 넷배틀 해줬으면 하는군! 비욘다드의 네비! 그 실력을 확실히 보고 싶으니까!]
"...응. 안돼."
[안되는거냐아아아아아!] -
81 루이&재키 - 이벤트 (6783952E+6) 2017. 1. 7. 오전 12:14:02"아하하, 그, 그렇군요."
[그런 이야기였네! 히히!]
"그래도 다행이라면 다행이야. 솔라맨은 차지맨이랑 같이 있는 게 더 잘 어울려."
[동감이야.]
버럭하는 다이나모맨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루이가 어색하게 웃고, 재키도 히히 웃는다.
그러다 그럼 이쯤에서 나도 한 가지 물어보고 싶구나, 라며 묻는 소장님에게, 그리고 시그널맨과 녹턴에게, 다시 나란히 고개를 돌린다.
앞으로 뭘 하고 지낼지라, 그거라면. 시그마를 완전히 쓰러트린 이후, 루이와 재키는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 대화를 주고받았다. 그 과정에서 이미 그 질문의 대답 역시, 어느 정도 생각해두었다.
루이는 PET를 꺼내 재키와 다시 마주보았고, 루이와 시선이 마주친 재키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서 루이가 다시 고개를 들어 입을 열려고 할 때, 익숙한 이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세상에 이게 누구야! 안녕!"
[오랜만이야.]
타임맨과 스페이스맨을 알아본 루이와 재키가 손을 들어보이며 짧게 인사를 건네고, 그들의 말을 듣는다. 그들의 고향은 이쪽 세계의 내비들 몇 명이 가서 복구를 돕고 있고, 그들은 평화의 사자로써 이 곳에 남기로 했다는 것.
그 말에, 루이와 재키가 다시 눈을 크게 뜨다, 이내 웃으며 그들도 인사 한 마디씩을 건넨다.
"어서와, 그리고 잘 부탁해!"
[응, 앞으로 잘 부탁해.] -
82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전 12:17:42서로간에 스포일러 금지라는 느낌이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사 이번것은 엔딩과 연관된거니까요!
-
83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전 12:21:36>>82
그런 것도 없진 않지만 쓰려니 타이밍이 애매한 것도 있다는 느낌이에요...타임맨과 스페이스맨이 그 타이밍에 나타나서.ㅋㅋㅋㅋㅋㅋ -
84 Ep.45 플러그 아웃, 세이버스 (4182031E+5) 2017. 1. 7. 오전 12:24:26"아하하. 그건 이쪽의 대사지. 특히 코만도맨이였나? 네 무력은 비욘다즈의 생존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져있어. 그들도 알면 한판 붙자고 줄을 설껄?"
"탄환맨, 풍로맨, 에어콘맨, 허무승맨, 콤파스맨, 섀도우 록맨...?"
"그건 기밀사항이야 이 바보!!"
"잠깐! 섀도우 록맨이라니 그냥 흘러들어넘길수 없는 단어가 있다만?!"
"거, 거기에 대해선 나중에 설명해줄께! 아무튼 나쁜 애는 아냐! 오해는 좀 받지만!"
"음음. 일단 비욘다즈 세계의 록맨이란건 알겠어. 섀도우가 붙은건 맘에 좀 걸리지만..."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 테츠야의 통신이 걸려왔다.
"소장. 스페이스 룰러즈와의 전투를 끝냈다."
"무사히 끝났구나. 어때, 테러블 트리오는?"
"뭐 그럭저럭 쓸만하더군. 스페이스 룰러즈도 나름 강력하긴 했다만 그 강함의 정도는 10년전 수준이다, 날로 발전해가는 신세대 내비들에게 먹힐 수준은 아니란거지."
"그래도 이름은 꽤 간지났어요! 행성 이름이였더구만!"
"중요한 이야기 도중에 끼어들지 마라 신고."
"하하. 아무튼 무사히 돌아오거라. 조촐한 파티라도 열까하니까."
유이치로가 통신을 끝낸 사이, 시그널맨이 뭔가를 떠올린듯 말했다.
"그러고보니 그 해적녀 말로는 태양신을 쓰러트린 여자라... 하지 않았던가?"
"영어로는 선갓... 상당한 강자라고 했었던거 같은데..."
"필시 그 선갓을 추종하던 내비들이 쳐들어온걸꺼야. 그나마 무사히 격퇴했다고 하니 다행이구나." -
85 유우키&코만도맨 (6659604E+6) 2017. 1. 7. 오전 12:41:48[호오! 내 무력이 저기에도 알려진 모양이다! 유우키여! 이건 안 싸워서는 안되는 일이다!! 남자로서 이것은 가야만 한단 말이다!!]
"하하하...알았어. 알았어. 시간이 되면 한번 상대해볼게."
코만도맨의 엄청난 열성에 유우키는 결국 백기를 들고 말았다. 어쩌다가 이렇게 배틀을 좋아하는 열혈네비로 성장한건지.. 물론 자신의 탓도 어느정도 있기에 크게 말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딱히 나쁘지는 않았다. 자신의 네비가 이렇게까지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
언제 기회가 되면 그들이 말한 이들과도 승부를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섀도우 록맨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일단 시그널맨 측에서 문제를 삼지 않는 것 같았기에 유우키도 넘어가기로 했다.
그거와는 별개로, 이내 테츠야의 통신이 들어왔고 유우키는 바로 고개를 돌려 테츠야를 바라보았다. 전투가 끝났다는 말에 유우키는 다행이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 힘내고 있구나. 그리고 두 분 다 아직도 현역이고 말이야."
[당연하지. 실제로 얼마나 강한지는 싸워봐서 알고 있지 않나. 훗. 물론 우리도 뒤지지 않을거지만 말이야.]
그거와는 별개로 유이치로의 말. 조촐한 파티라는 말에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흥미를 보였다. 파티라. 확실히 지금까지 고생을 했으니 조금은 그런 것을 즐겨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쁘지 않겠네. 그럼 오늘은 제대로 즐겨볼까?"
[호오. 나쁘지 않지.]
"루이. 오늘은 제대로 즐겨보자고!! 파티라고 하니까 말이야!!"
자신의 또 다른 파트너. 루이를 바라보면서 유우키는 생긋 웃으면서 제안했다. 파티라고 하면 그것을 거부할 이유가 자신에게는 없었다. 오히려 신나게 즐길 생각으로 그는 살짝 기대하기 시작했다. -
86 루이&재키 - 이벤트 (6783952E+6) 2017. 1. 7. 오전 12:42:27타임맨과 스페이스맨의 말을 들으며 루이는 약간 어색히, 재키는 재미있다는 듯 웃는다.
"하하, 그 쪽 내비들도 넷 배틀 좋아하는구나."
[그런 것 같은 이야기네. 이름들 한 번 특이하네. 혹시 이 쪽에도 도전할 생각 있다면, 시간 내보겠다고 전해줄래? 거절하진 않겠다는 이야기야.]
"음...걔네 입장에선 우리 이름이 특이하려나...어쨌든, 응응!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여유롭게 꼬리를 까닥이며 말하는 재키의 말에 루이가 고개를 끄덕이고, 그 직후에 또 다른 소식이 들려온다. 테러블 트리오 쪽이, 썬갓의 추종자들로 추종되는 스페이스 룰러즈를 쓰러트렸다는 이야기. 그 희소식에 루이와 재키가 또 다시, 나란히 웃는다.
[쓰러트렸다니 다행인 이야기네요!]
"네, 정말 다행이에요." -
87 ◆aA5bBlnaeU (4182031E+5) 2017. 1. 7. 오전 12:44:33오늘은 여까지! 사실 파티라고 해봤자 말 그대로 조촐한 뷔페식이니까...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요...(쭈글)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88 루이&재키 - 이벤트 (6783952E+6) 2017. 1. 7. 오전 12:45:37>>85 (+)
"네, 파티! 좋아요!"
[우리 파티해 루 군? 와아!]
유우키가 오늘은 제대로 즐겨보자고, 라고 하며 이 쪽을 보자, 루이는 환히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재키도 신난 듯이 말한다. -
89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전 12:46:57>>87 그래도 즐거운 시간 보내면 그만이지 않을까요! :3
네, 캡틴도 유우키주도 고생하셨어요! -
90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전 12:50: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그리고 루이주도 수고했어요! 그리고 파티는..재밌을것 같은걸요? 파티도 기대하겠습니다! 뷔페가 어딥니까! 뷔페 맛만 좋지!
-
91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전 12:57:22내일도 모종의 이유로 일찍 일어날 예정이라서,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고 다음에 봐요! -
92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전 12:58:13음, 아니. 시간을 보니 오늘이네요.
어쨌든! 모두들 굿나잇이에요! -
93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전 1:08:40안녕히 주무세요! 루이주!! 하루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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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2:22:53용기의 유우키주!! 용기의 플러그인!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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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2:34:51루이주도 갱신이에요! 얀녕하세요 유우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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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3:50:43서버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구나!! 고로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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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4:28:23좀 전부터 계속 참치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접속이 되네요!
루이주도 재갱신이에요! -
98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4:38:30메인은 아직도 접속이 되었다가 안 되었다가 하는데...
여긴 잘 돼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
99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4:42:01그러게요. 오늘따라 서버 상태가 조금 불안정한 느낌이에요. 음. 역시 서버에 조금 문제가 생긴걸까요? 아무튼 루이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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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4:44:41>>99 그렇네요...그런가봐요. 네, 어쨌든 저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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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4:47:40이제야 메인도 접속이 되는군요. 이러다가 또 갑자기 끊어지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또 복구가 되겠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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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4:57:25>>101 음, 그렇네요.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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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루이&재키 - 숙소에서 (6783952E+6) 2017. 1. 7. 오후 5:01:39시그마를 쓰러트린 후로부터 그렇게 멀지 않은 어느 날, 루이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8절 도화지를 사왔다.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혹은 뭔가 굳게 결심한 사람처럼.
그는 연필을 들어 누군가, 아니 누군가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몇 시간을 그렸다. 그 날은 밥도 거의 먹지 않았다. 그가 도화지에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 무엇을 그릴 생각인지를 알았을 때, 재키는 놀란 나머지 입을 벌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하루종일 그리고 있는 것은, 그 날 그와 함께 시그마에 맞서 싸워줬던 넷 세이버즈의 동료들과 보족크의 간부들이었다.
기억을 떠올리고 떠올리면서, 때로 바로 떠올리기 힘든 부분은 재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루이는 그날 그 그림을 완성했다. 어느 누구 한 명 대충 그리는 일 역시 세세하게 묘사된 시그널맨과 녹턴, 코만도맨과 유우키, 비기닝맨과 신고, 포에버맨과 테츠야, 오션맨과 죠스케, 루이 자신과 재키, 다이나모맨, 켄타우로스맨, 니트로맨, 스플래시우먼, 갤럭시맨, 바이크맨. 그와 함께 시그마에 정면으로 앞장서서 맞서 싸웠던 넷 세이버즈의 요원들과 보족크의 간부들, 그 모두가 거기에 있었다. 4절 도화지를 꽉 메우며 그 그림안에 당당히 서 있었다.
그림을 완성하고 맨 마지막으로, 한 구석에 오늘의 날짜를 쓰고, 서명을 했다. Louie Yumehara, 夢原 流意.
"이건 왜 그렸게."
[잊지 않으려고, 라는 이야기?]
"응!"
환히 웃으며 그는 몇 글자를 더 써넣었다. 그림의 제목이자, 그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 그리고 다이나모맨에게 했었던 대답이자, 이 그림을 그린 이유. <잊지 않을게>.
"이만하면...됐겠지...."
제목을 다 쓰고 그렇게 말하자마자 루이의 몸이 휘청, 기울어졌다. 그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서 움직이지 않았다.
[루이 군...?! 괜찮은 거야? 루 군!]
재키가 놀라 루이를 부르지만 루이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니, 새근새근 숨소리는 들리는데.
[하아...오늘 대체 몇 번을 사람, 아니 내비 놀라게 하는 거야 정말....]
죽은 건 아닐테니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걱정되지 않는 건 아니므로, 재키는 서둘러 도움을 요청하는 메일을 쓰기 시작했다.
//루이가 최종전 이후 '반드시 하게 될 일'이 이거였습니다.
후일담 중에 저 그림에 대해 언급하게 될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
104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5:05:01잊지 않을게... 우와..뭔가 아련한 느낌의 그림이잖아요! 모두를 기억하려는 느낌이라니... 뭔가 되게 아련하면서도 루이다워요! 그런데 왜 쓰러진거죠?(동공지진) 잠든건가요? 피곤해서?! 근데..왠지 순간 떠오른겁니다만.. 루이는 일정주기마다 기억을 잃는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잊지 않으려고 라는 느낌도 그렇고, 날짜에 서명까지 하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갑자기 쓰러지는 것도 그렇고...
뭔가 불길한 느낌입니다. 왜 다 끝났는데 이런 떡밥이 뿌려지는건가요..! 루이주..! ;ㅁ; -
105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5:05:31여기에서 일상을 잇는다면, 재키가 보낸 메일을 받고 유우키가 루이 방으로 오거나, 아니면 시그널맨과 녹턴이 그 메일을 받고 오면서 다른 사람을 부르거나, 하는 식으로 이어지는 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
106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5:09:15>>104 아뇨! 그냥 피로로 쓰러진 거에요! 그런 거 없어요!ㅋㅋㅋㅋ
그림에 날짜 넣고 서명하는 건 몇몇 그림쟁이나 화가들이 흔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넣은 건데...서명에 날짜까진 안하더라도 가끔 그림에 워터마크 박지 않아요?
뒷설정 한 가지도 살짝 공개할 겸...이기도 하고요. :3c -
107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5:17:34가까운 친척 분들 중에 전업 현대미술가 한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나, 그 분의 그 지인분들도 평면작품이나, 목재로 된 작품 같은 경우 대략적인 제작년도나 서명을 넣으시는 경우가 꽤 많으시더라고요. -
108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5:23: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 놀랐잖아요!! 갑자기 뭔가 있는게 아닌가 해서 말이죠!! 사실 얼마전에 모 작품을 보다가 비슷한 느낌의 장면을 본 적이 있거든요. 거기의 인물은 자신이 기억을 잃기에, 그렇게 기록을 하면서 그것을 보면서 기억을 다시 되찾는 느낌으로 살아갔거든요.
순간 그 장면이 떠올라서 놀랐다고 합니다. 안돼! 루이야!! 이러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 이랬답니다. -
109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5:26:07정말 기억상실이었으면 시그마도 그렸을 테지만....
루이는 기억상실증 따위 없는데다가 뒤끝이 남아서(+동상 만든다고 그랬으니 굳이 걔까지 그릴 필요성을 못 느껴서) 시그마는 영영 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
110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5:28: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끝이 아주 제대로 남았군요. 시그마가 울지도 모르겠어요. 왜 나한테만 이러는거냐고! 엉엉!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아. 물론 유우키와 코만도맨도 시그마를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 대머리는 기억하기 싫다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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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5:31:07>>108 앗 그랬군요!ㅋㅋㅋㅋㅋ
저도 거기서 그런 오해를 받을 줄은 몰라서 조금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 -
112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5:41:13>>110 그렇군요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루이도 루이지만 재키도...다른 건 몰라도, 보통은 루이가 뭘 그리든 다 좋아하겠지만 시그마를 그린다면 언짢아할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3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5:42:13잠시 동생의 습격이 있어서 텀이 좀 벌어졌네요....
휴우, 이제 잠잠해졌다. -
114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5:47:22역시 동생의 습격...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루이주는...(토닥토닥) 동생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시는 모양이네요.
-
115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5:54:15>>114 많은 사랑요....음...그런가요. :3c
어쨌든 고마워요. (토닥토닥받음) -
116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6:02:51아무튼 또 다시 밤이 찾아오고..저녁을 먹을때가 다가오는군요. 후후후. 오늘 제 저녁은 갈비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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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6:06:44>>116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네요. 전 어제 먹고 남은 불고기를 먹게 될 듯 합니다!
근데 동생이 너구리가 땡긴다며 라면 끓여달라고 하네요...
잠시 저녁 준비하고 밥 먹으러 나가볼게요, 이따 봐요! -
118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6:07:55라면이라. 불고기가 있는데 왜 굳이 라면을...?!(동공지진) 고기를 먹지 않는다니..!! 아무튼 잘 다녀와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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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6:45:10유우키주도 슬슬 저녁을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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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6:59:43루이주가 밥 먹고 왔습니다!
>>118-119 오늘따라 라면이 땡긴대요.
라면 끓이는 건 제 돈으로 동생이 좋아하는 컵라면을 사주고 전 알아서 챙겨먹는 걸로 타협했는데...그렇다고 동생이 고기를 안 먹은 건 아니고, 결국 컵라면 먹으면서도 와서 불고기를 같이 먹더라고요... :3c
그래도 어쨌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유우키주도 맛있게 드세요! -
121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7:21:29유우키주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라면에 고기라니.. 엄청나군요. 확실히 고기를 포기할 순 없을테니까요!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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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7:29:49>>121 어서와요! 그렇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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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7:36: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는 사랑이니까요! 아무튼 반가워요! 루이주!! 유우키와 코만도맨의 개인 엔딩의 구상이 어느정도 되어가서 행복합니다. 후후후..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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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7:42:36>>123
그렇군요! 이쪽은...아직 구상중이지만요! :3c -
125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7:45:06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확실하게 구상이 다 되었다..이런건 아니고 어느정도니까요! 루이주도 금방 좋은 엔딩 만드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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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7:48:43>>125 고마워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유우키주도 다른 분들도 만족할 만한 엔딩을 내실 수 있으셨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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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7:53:11이래보여도 반년 이상 굴린 애들이니까요! 해피엔딩을 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마도 제 엔딩에는 유우나도 특별출연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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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8:01:27>>127 그렇군요! 저도 해피엔딩이 될 것 같지만요! 유우나도 출연하는군요, 그렇군요!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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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8:31:29역시 겨울은 귤이 짱인것 같습니다. 귤을 멈출 수가 없어요! 으아아아아아! 그리고 유우나는 안 나올수가 없거든요. 아무래도..주요인물이고 말이죠. 혹시 루이 엔딩에도 루이 사촌형인 카이군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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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8:34:37>>129 그렇군요! 으음...저도 귤이 먹고 싶어지네요.
음, 네. 확정은 아니지만 아마 짧게나마 나올 가능성 자체는 높지 않을까 싶어요! :3c -
131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8:41:01그렇군요! 개인적으로 루이의 엔딩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뭔가 되게 동화적인 느낌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중이에요. 아무래도 루이나 재키가 동화속의 애들이 컨셉인 것 같은 느낌이 매우 강했으니까요. 실제로 재키는 동화속 애가 모티브였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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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8:54:32>>131 그렇게 느껴졌나요? 사실 전에도 썼다시피 루이에게도 그런 모티브가 있지만요! 반면 카이즈키나 어비스맨은...동화 컨셉과는 전혀 무관하고요.
어쩌면 엔딩을 좀 더 일찍 올리게 될 지도 모르겠어요. 여태까지 밝히지 못한 뒷설정이나, 과거사 정리 등도 들어갈 예정이고...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더 여쭤볼 수도 있고요!
아, 질문은 아마도 이 판 끝날 때까지 계속 받아요! :3c -
133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8:59:31워낙 루이주가 풀어준게 많아서..정말 많은 것을 들었다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엔딩을 좀 더 빨리 올리게 되나요? 음. 그렇군요. 그럼 그렇게 알겠습니다. 루이주는 혹시 유우키와 코만도맨에게 궁금한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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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9:09:39>>133 혹시 다 못 푼 게 있을지도 모르므로, 엔딩을 올린 후에도 며칠간 더 여유를 가지고 상주하는 걸로 생각중입니다! :3c
유우키와 코만도맨...차차 생각날지도 모르겠네요.
코만도맨 주변의 내비들 중 코만도맨의 첫 친구/베스트 프렌드는 각각 누구인가요! -
135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9:13:22코만도맨 주변의 네비들 중에서 첫 친구나 베스트 프렌드는 동일하답니다. 에비게이터에요. 사실 에비게이터도, 처음에는 일반 네비였답니다. 그러니까 유우키와 유우나가 동시에 일반 네비를 인스톨했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일반 네비끼리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가장 오래 지낸 사이다보니, 사실 코만도맨과 에비게이터도 소꿉친구 같은 사이에요. 물론 서로 덩치,뺀질이로 부르지만요. 맨 처음에 코만도맨이 먼저 커스텀이 되어서 모습이 변화되자 유우나가 그걸 보고 자극해서 자신도 커스텀 할거라고 하면서, 유우키의 도움을 받아서 커스텀을 해서 만든 네비가 바로 에비게이터랍니다.
그냥 말 그대로 유우키와 유우나가 그렇듯이 코만도맨과 에비게이터도 상당히 오랜 사이에요. 가장 친한 친구라고 봐도 무방하답니다! 물론 덩치,뺀질이로 서로를 부르지만요. -
136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9:29:21>>135 그렇군요!ㅋㅋㅋㅋ
가장 친하면서 가장 오랜 사이일까요, 그렇군요!
여담이지만 재키의 첫 내비 친구는 어비스맨이었어요.
아무래도 개조를 해준 게 루이의 삼촌이다 보니 어비스맨과 카이즈키도 곧 재키의 정체를 알게 되었지만, 어쨌든 어비스맨 쪽에서 드디어 나도 라이벌 겸 친구가 생기는구나! 하고 혼자 신나게 앵겼다고 합니다. 재키는 조금 성가셔하면서도 어색해했고요. 그래도 어찌저찌 자주 만나다보니 친해졌어요. -
137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9:31:22오오! 그렇군요! 과연, 그러지 않을까라고 예상했습니다. 아무래도 루이와 카이군의 사이니까요. 자연스럽게 자주 만나게 될 수밖에 없을테고, 커스터마이즈에 관여한게 삼촌이다보니.. 그러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정말 재키가 잘 섞여 들어가서 다행이에요! 아무래도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다보면 그런 무리에 익숙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니까요! -
138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9:31:26그럼...코만도맨은 주변의 다른 내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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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9:34:00>>137
네, 아무래도 그렇죠!
루이랑 다른 가족들이, 그리고 어비스맨이 격려해주고 잘 대해주려고 노력해서 재키가 다른 가족들에게도 마음을 열고 더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
140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9:36:18잠시 일이 생겨서...나갔다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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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9:44:23잘 다녀오세요! 루이주!! 그리고 코만도맨은 주변의 다른 네비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 음.. 이거 일일히 다 써야하나요? 너무 많으니까 일단은 아군 네비들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시그널맨-정말로 듬직한 교관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신은 한번도 시그널맨을 이긴적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아무래도 교관이다보니, 진심으로 잘 따릅니다. 믿을 수 있는 존재. 동료. 이런 느낌입니다. 굳이 이걸 말하자면, 전우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녹턴-사실 그다지 접점은 없긴 하지만 역시나 잘 믿는 동료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그널맨과의 관계를 잘 알지 못해서, 왜 녹턴이 시그널맨과 관련되면 그런 태도를 취하는지 코만도맨은 모릅니다. 그냥 좋은 친구라서 싸울수도 있지! 이런 느낌으로 보고 있답니다. 결론은 코만도맨은 둔합니다.
재키-처음에는 이런 꼬맹이가..? 라는 느낌이었습니다만 몇번이나 서포트를 받으면서 완전히 등을 맡길 수 있는 파트너로 인식중이랍니다. 그러니까 얘가 있으면 나는 뭐든지 승리할 수 있다! 이런 느낌으로요. 그래서 잘 챙겨주려고 하고 어깨 위에도 앉혀주려고 한답니다. 어깨 위에는 원래 잘 안 앉혀주거든요. 실제로 작전 중에도 재키에게 자신의 서포트를 맡기고 자신은 딜에 집중하기도 했고요. 시그널맨과 녹턴 이상으로 신뢰하는 전우이자 동료입니다.
에비게이터-그냥 뺀질이라고 말하긴 하는데 에비게이터가 누군가에게 괴롭힘 당할때마다 처리해준게 바로 코만도맨입니다. 내가 왜 그런 뺀질이를 도와줘야해!! 하면서 팅기지만 결국에는 도와줍니다. 간단하게 츤츤거립니다. 결론은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친구로서 말이죠. -
142 ◆aA5bBlnaeU (9721671E+6) 2017. 1. 7. 오후 9:49:37후웁 저는 친구와 헤어져서 집으로 가는중입니다!
조촐한 파티를 원하신다면... 파티 준비를 하시는 레스 부탁드릴께요! -
143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10:07:37캡틴 어서 오세요! 그런데 지금 루이주가 자리를 비워서..일단 루이주가 돌아온 후에 얘기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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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10:13:14돌아왔습니다!
그렇군요! 시그널맨은 전우이자 듬직한 교관님...열혈바보 캐릭터끼리는 통하는 게 있는걸까요!ㅋㅋㅋㅋㅋ그리고 음...그렇군요, 역시나 둔하군요.ㅋㅋㅋㅋ
앗 어깨 위에 앉혀주려고 한 게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ㅋㅋㅋㅋㅋ실제로 스레 중에서도 그런 모습 많이 보여서 반쯤은 짐작했지만, 재키를 신뢰해준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
그리고...에비게이터와 코만도맨의 관계는 재키와 어비스맨의 관계랑 조금 비슷한 감이 있네요.
재키도 어비스맨을 가끔 울보, 찡찡이라고 놀리지만 그래도 나름 잘 대해주거든요. 루이 다음으로 친해지게 된 생애 두 번째 친구이면서도, 내비 친구로써는 첫 번째니까요.
음, 저도 재키가 그 외의 다른 내비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간단히 써보자면 이런 느낌이네요.
시그널맨 - 뭔가 재밌는데 굉장한 친구 1.
교관님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선배님, 동료라는 인식이 더 강하달까요. 매우 신뢰하고 있습니다.
녹턴 - 얘는 그냥 굉장한 선배님.
마찬가지로 선배님, 동료라는 인식이 강하며 마찬가지로 매우 신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저런 일로 도움을 받으면서 고마움과 존경심 같은 것도 약간 있고, 은근슬쩍 시그널맨이랑 잘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약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거에서 자신과 비슷한 구석이 약간 보여, 약간 동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코만도맨 - 뭔가 재밌는데 굉장한 친구 2.
그와 동시에 나머지 둘만큼 신뢰하고 고마워하는 동료이기도 합니다. 내가 칩 없이는 못 넣는 딜을 그렇게 화끈하게 넣어주다니! 대단해! -
145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10:14:34>>142 어서와요 캡틴! 그랬군요!
음, 파티 준비라, 적당히 세팅을 돕는 정도의 레스를 쓰면 되는 걸까요! -
146 유우키주 (6659604E+6) 2017. 1. 7. 오후 10:17:10어서 오세요! 루이주!! 음. 루이주가 가능하다면 저도 레스를 쓰면 되겠죠. 파티 준비라. 어떤 느낌으로 쓰면 되는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보는지는 아주 잘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뭔가 재밌는데 굉장한 친구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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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이름 없음◆aA5bBlnaeU (4182031E+5) 2017. 1. 7. 오후 11:34:25세상에 끔찍해라... 거진 1시간 30분동안 서버가 먹통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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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유우키&코만도맨 (6659604E+6) 2017. 1. 7. 오후 11:36:08시그마를 물리친 후의 조촐한 파티. 그 파티를 거절할 이유가 유우키에게는 없었다. 하지만 파티 준비는 혼자서 하기는 힘든 법.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 일을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여러가지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우선 파티의 가장 큰 기본은 청소. 그렇기에 그는 청소를 담당하겠다고 생각하면서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여러가지로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깔끔한 환경을 좋아하는 그였기에 나름 청소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
[오오! 열심히 하는군! 유우키여!]
"당연하잖아? 우리가 참가하는 파티인데 우리가 열심히 해야지."
무슨 말을 하냐는 식으로 유우키는 코만도맨의 말에 답했고, 그는 나름대로 열심히 청소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다른 준비는 다른 이들이 해줄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자신이 할 부분에 대해서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런 느낌이면 되는걸까요? 그리고 모두 살아계십니까...(동공지진) -
149 루이&재키 - 이벤트 (6783952E+6) 2017. 1. 7. 오후 11:54:10루이는 곳곳에 종이 꽃을 달거나 주변의 먼지를 터는 등 파티 준비를 돕고 있다.
조금 더 파티 분위기가 나도록 장식들을 달고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잠시 그의 숙소 방으로 돌아간다.
[갑자기 어디 가 루 군?]
"잠시 뭣 좀 가지러."
숙소에서 다시 돌아온 그의 팔에 들린 것은, 큰 도화지 한 장이다. 저번에 하루 종일 그리고는, 그리고 나서 그대로 기절잠했던 그 그림이다.
그는 그것을 모두가 볼 수 있게 벽에 달았다.
재키가 그 모습을 흐믓히 지켜본다.
// >>146 네, 그렇습니다!
열혈바보스럽지만 아군이 되어 같이 싸우면 또 든든하다는 공통점이 있거든요, 저 둘은!ㅋㅋㅋㅋㅋㅋ
조촐한 파티랬으니 뭔가 격식있게 차려입고 가야 할 것 같진 않고,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따라 파티 준비를 돕는 레스 정도면 되...려나요?
어우 서버가...이제서야 겨우 다시 접속이 되네요ㅠㅠ -
150 루이&재키주 (6783952E+6) 2017. 1. 7. 오후 11:55:52그림에 대해서는 >>103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동생이 중간에 컴을 써서...이제서야 다시 왔어요.ㅠㅠ -
151 막간의 이벤트 (0431607E+5) 2017. 1. 8. 오전 12:06:42유우키와 루이가 이런저런 준비를 하는 사이, 시그널맨과 녹턴도 넷 세이버스 에이리어에서 적당한 준비와 함께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슬슬 올때가 되지 않았나?"
"그러게. 코만도맨이랑 재키도 올테니까."
그 사이, 유이치로와 신고, 테츠야, 죠스케가 몇몇 사람들과 함께 준비를 하고 나서 말했다.
"다들 열심히 준비해줘서 고맙구나. 언제나 전뇌 세계의 위협을 감지하던 곳이 파티장이 되는것도 나쁘진 않지?"
"좋다마다요! 이럴때도 있어야 하는 맛이 있지!"
"이젠 전투의 프로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평범한 노병으로서 살아가는거니까 말이죠.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소장."
"딱딱한 소리하지마셔 형씨! 우리 내비들이 말짱한 이상 종신 계약이라 봐도 무방하니까!"
"너희들의 내비도 쉬게 하지 그러니? 시그널맨이랑 녹턴이 뭘 준비하는거 같던데..."
/살아는 있지만 꽤 피로가 몰려있군요ㅠ -
152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전 12:12:26으음...역시 지금은 돌리기엔 좀 늦은 감이 있죠...?
피곤하시면 모두들 지금 킵하고 자고 일어나서 마저 돌리시는 게 어떨까요! 저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동생 깨워줘야 하니까요... -
153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전 12:13:30..........(눈물) 저도 잠시 자리 비웠다가 이제야... 서버가 문제가 여러모로... 아무튼 루이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킵하는것도 좋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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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aA5bBlnaeU (0431607E+5) 2017. 1. 8. 오전 12:16:48으으 다 좋았는데 하필이면 서버 문제가... 그럼 킵했다가 나중에 돌리도록 하죠! 안녕히 주무시길!(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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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전 12:22:42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그리고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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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전 12:27:23네, 캡틴도 유우키주도 고생하셨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또 다음에 봐요! -
157 ◆aA5bBlnaeU (0431607E+5) 2017. 1. 8. 오전 1:54:16자기전에 떠올라 잠깐 써보는 게임풍 인연대사
시그널맨
- 녹턴
본관이 가장 신뢰하는 친우이자 때때로 폭주하는 날 막아주는 브레이크!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는 경찰차라 해도 무섭지!
...그렇다해도 그 채찍으로 후려패는건 그만둬라! 아프다! 진짜로!
- 유이치로
모든 일도 마무리 지었겠다, 이젠 아들내미랑 같이 좀 지내라! 누가보면 홀애빈줄 안다!
- 코만도맨
포격형 내비로서의 긍지, 지난 1년간 확실하게 보았다! 이젠 유우키와 함께 홀로서기를 할때!
제군이 나아갈 자리에 본관은 필요없다! 지켜보는 것으로도 만족할 뿐!
-재버워키
그러고보니 제군과는 넷 배틀을 해본적이 없군! 넷 배틀, 하지 않겠는가!
- 니트로맨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녹턴
- 시그널맨
나의 구원자, 나의 친구, 그리고 나의...
(이 이상은 읽을 수 없다)
- 유이치로
넷토와 록맨에게 전해줘. 세레나드의 일은 이제 가슴에 품었다고 말야.
우라 인터넷은, 내 가슴속에 살아있어. 영원히
- 코만도맨
여러가지 의미로 우라 내비였어도 이상할게 없었을 동료. 세레나드도 좋아했을...까?
야마토맨이라면 모를까, 다크맨이랑은 최악이였을지도?
- 재버워키
너도 나도 이젠 외톨이가 아니네. 참 좋은 끝맺음이야.
야상곡도, 동화도, 끝이 좋으면 좋은거지.
- 니트로맨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될걸 알기에, 어떤 말도 하지 않겠어.
다시 만나자, 니트로. 그리고 셋이서 함께 웃자. 실컷.
- 세레나드
아프고 아프고 아프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그래도말야, 가끔 내 머릿속으로 들어오는건 그만두지 그래? -
158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1:02:32루이주가 플러그인!
>>157
시그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넷배틀! 네! 가능하다면 언제 한 번 하죠!
그리고 녹턴...전체적으로 뭔가 아련하네요. 그나저나 녹턴한테 코만도맨은 의외로 그런 인상이었군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카레라 전에서 세레나드가 잠시 녹턴에게 빙의했던 건...음, 그보다 스케일은 작지만 비슷한 일은 종종 있었던 걸까요. 그러고보니 전에 일상에서 녹턴이 악몽을 꿨다는 묘사가 있었죠...그렇다면 그것도 어쩌면, 세레나드가 보낸 일종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였을지도 모르겠네요? -
159 ◆aA5bBlnaeU (6797507E+6) 2017. 1. 8. 오후 1:42:46반가워요 루이주!
녹턴이 시그널맨과 함께 지낸 후부터 간간히 세레나드의 사념이 전화기로(...) 써먹은 적이 있긴해요ㅋㅋㅋ 이젠 그럴 일도 없겠지만... -
160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2:07:49>>159 안녕하세요 캡틴!
전화깈ㅋㅋㅋㅋㅋㅋㅋ...그렇군욬ㅋㅋㅋㅋㅋㅋ -
161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5:13:46벌써 오후 5시네요...루이주가 재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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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5:36:34유우키가 열심히 일을 하는 도중, 코만도맨은 코만도 나름대로 전뇌세계에 막 플러그인해서 들어왔다. 넷 세이버스 에이리어. 얼마전까지만 해도 혼돈의 도가니였던 그곳은 이제 다시 평화로운 곳으로 바뀌어있었다.
더 이상 바이러스가 실체화하는 일 없이, 그저 파티만을 위한 장소로서 존재하는 공간. 평소에는 전뇌세계의 위험을 감지하는 공간이 이렇게 변한 것이 코만도맨으로서는 신기한지 그는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앞에 있는 이들을 바라보면서 그는 경례자세를 취하면서 저벅저벅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보는군! 모두들! 하하하하!!"
크고 호탕하게 웃으면서 그는 저벅저벅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평소의 큰 목소리로 모두에게 물었다.
"잘들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해야겠군! 그건 그렇고 내가 할 일은 없는건가?! 나도 뭔가 해야한다만..! 파괴라던가 그런건 잘 할 수 있다!"
[파괴를 여기서 왜 하겠냐. 코만도맨.]
".....그것도 그렇군."
//유우키주 갱신합니다! 너의 이름은? 보고 왔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재밌는 작품이네요!! 이거! -
163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5:43:08어서와요 유우키주! 제 동생도 전에 그거 보고 와서 재밌었다고 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볼까 싶어요!
...아. 어쩐지 뭔가 잊은 듯한 느낌이 들더라니 반응레스 써놓고 안 올렸다는 사실이 이제서야 생각이 났어요...저도 얼른 올려야겠어요! -
164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5:45:03루이주 안녕하세요! 기회가 되면 한번은 보러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러모로 재밌는 작품이었거든요! 반전도 나름 흥미롭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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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루이&재키 - 이벤트 (9444148E+5) 2017. 1. 8. 오후 5:49:06"그건 그렇죠...종신계약. 네. 앞으로 또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쉴 수 있을 때 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루이가 소장님과 다른 선배님들의 말을 들으며 옅게 웃다, 말한다.
그러다 시그널맨과 녹턴도 뭔가 준비하는 것 같으니 내비들도 쉬게 하는 게 어떨까, 하는 말에, PET를 들어 재키를 본다.
"가볼래?"
[응응.]
"알았어. 플러그 인, 재버워키. 트랜스미션."
고개를 끄덕이며 하는 대답을 듣고서, 루이는 재키를 플러그인 해 넷 세이버즈 에리어에 풀어놓는다.
에리어에 도착한 재키는, 주변을 둘러보다 시그널맨과 녹턴, 그리고 다른 내비들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한 손을 흔들며 다가가서 반갑게 인사한다.
"모두들 안녕."
다른 한 손에 들려 있는 건 이미지 파일이다. 루이가 그린 그림, 방금 벽에 걸었던 것과 같은 그림을 스캔한 것이다.
이걸 넷 세이버즈 에리어에 놓는다면, 정말로 모두가 루이가 그린 그림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파괴 같은 건 잠시 잊어도 좋지 않을까, 그런 이야기."
코만도맨을 보며 말해본다. 그러고는, 적당한 장소에 이젤을 세우고, 거기에 그림을 얹는다.
어떠려나. 내가 보기에 루 군 그림은 언제 보든 멋진데 말이지. -
166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5:50:23>>164
그렇군요! 그럼 저도 언제 한 번 봐야겠어요.
볼 게 어째 자꾸 늘어나지 줄어들지가 않네요... :3c -
167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6:03:29지금 일상을 돌리기엔 좀 그럴까요. 다들 슬슬 저녁 먹을 때라...
확실히 시그널맨하고는 한 번도 못 붙어봤고, 언제 코만도맨이랑도 다시 한 번 붙어봐야 할 텐데 말이죠... -
168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6:05:22볼게 자꾸 늘어가는건 좋지 않을까요? 그만큼 할 수 있는게 많다는거니까요. 지루하게 사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그리고 아마 유우키의 개인엔딩은 내일 낮쯤에 올라올 것 같아요. 일단 제 예상이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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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6:08:28음. 일상이라. 저도 조금 쉬었다가 저녁 먹으러 갈 것 같은 느낌이에요. 내일 낮에 어때요? 서로 시간 된다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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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6:09:34>>168 그렇긴 하지만, 올해 와서 자꾸 '밀리기만' 해서 그것도 또...음, 신경쓰이네요. 다 볼 수 있기나 할까요.
유우키주도 좀 일찍 올리시기로 하셨군요! 그렇군요. :3c -
171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6:10:55>>169 저도 곧 저녁을 먹으러 갈 듯 하니...네! 내일 낮에 별 일이 없을 때 만난다면 그때 돌려요! :3c
잠시 후에 밥 먹고 나서 다시 올게요! -
172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6:16:20다녀오세요! 루이주!! 그리고 천천히 하나하나 하다보면 다 할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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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7:04:27루이주 갱신! 밥 먹고 다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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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7:07:59유우키주도 식사 마치고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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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7:10:44>>174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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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7:14:41반가워요! 루이주! 맛있는거 드셨나요? 전 오늘 돈가스로 저녁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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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7:23:01>>176 앗. 저도 반찬으로 돈까스가 나왔답니다!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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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7:29:29이렇게 통하는군요! 돈가스 진짜로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저. 소스를 뿌려도 좋지만 안 뿌리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바삭바삭한 그 맛. 그것이 포인트죠!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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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7:41:43>>178 으음 그렇군요! 신기하네요. :3c
전 소스 안 뿌리면...뭐랄까 까끌까끌해서 잘 안 좋아하지만요. -
180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7:47:22그렇군요. 이렇게 취향이 또 나뉘는군요. 저는 바삭바삭한거 좋아해서. 사실 집에 케첩도 소스도 없어서...(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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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7:49:18>>180 헛...그렇군요.
저희집은 언제나 다 있지만요. 부모님이 돈까스에는 항상 소스 잔뜩 뿌려드시는 걸 좋아하시거돈요... -
182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7:54:07>>181 엇. 그렇군요. 늘 소스가 있다니. 돈가스 먹을때마다 맛있게 드시겠는데요? 사실 오늘 소스 사올까 했는데 영화본다고 돈을 많이 써서... 영화값 비싸요. 내려주세요.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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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7:55:16>>182 맛있...는지는 글쎄요. 사실 케첩의 비중이 높아서, 잘 모르겠어요.
저런, 그랬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84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8:00:37영화를 보는데 표값이 만원.....옛날엔 6천원이면 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쩌다가 이렇게...(눈물) 영화값 내려주세요. 너무 비싸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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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8:10:25>>184 어? 생각보다 싸네요. 전 한 몇 만원 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예전에 그 정도였다니 많이 오르긴 했네요.... :0c -
186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8:12:49몇 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한편에 몇만원이면 차라리 다운받아서 보고 말죠. (절레절레) 그런데 어쩌면 몇년 지나면 15000원쯤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한답니다. 이러면 점점 영화보는 이가 줄어들텐데 말이죠.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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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8:22:09>>186 으음, 그러게요....?ㅋㅋㅋㅋ
그렇지만 그 때쯤 우리 나라 사람들이 그만큼 더 잘 살게 된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
188 막간의 이벤트 (0431607E+5) 2017. 1. 8. 오후 8:22:38"지금까지 파괴에 힘써왔으니 이제부턴 좀더 다른 방향으로 우리의 힘을 쓸때가 되었지!"
"동감이야. 음... 소장? 다들 슬슬 올때가 되지 않았던가?"
녹턴의 말이 막 끝났을 무렵, 넷 세이버스 본사에 반가운 손님들이 도착했다.
"아빠! 저희 왔어요!"
"왔구나 넷토. 다들 잘 지냈니?"
"반갑습니다 소장."
"오오! 누군가 했더니 히카리 넷토인가! 그렇다는건..."
시그널맨이 감탄하는 사이, 록맨을 비롯한 몇몇 내비들이 전뇌세계로 들어왔다.
"우리도 왔단 말이지."
"반가워. 전설의 영웅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것도 나쁘진 않네."
"하하하. 과찬의 말이야 녹턴."
"Oh! 제가 늦진 않았군Yo!"
넷 세이버스 링크로 쿡맨이 허겁지겁 뛰어와 인사를 하자 시그널맨이 말했다.
"반갑다 제군! 무료로 봉사를 해준다고 하니 더없는 영광이군!"
"아닙니Da! 저희 Master께서도 기뻐하시니까Yo."
"쿡맨도 왔겠다, 그럼 다음 타자는 누굴려나? 보족크? 아니면 비욘다즈?"
/짧게나마 진행 레스를 올리며 출석! 영화라... 확실히 못본지 오래되긴 했네요! -
189 유우키주 (6270033E+6) 2017. 1. 8. 오후 8:32:00어. 캡틴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건 막판의 건의사항인데, 진행하는것도 좋지만 진행한다고 한다면 진행하기 전에 진행한다고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게 제 생각이에요. 지금은 그다지 상관없긴 한데, 당장 뭐하기 힘든 상황일때 갑자기 진행레스가 올라오면 상당히 당황스럽거든요. 물론 이제 마지막이니까..상관은 없을수도 있지만.. 이후에 다른 스레 만든다고 했으니 그때는 조금 참고해주셨으면 하는 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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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aA5bBlnaeU (0431607E+5) 2017. 1. 8. 오후 8:35:01아 그거라면 걱정마세요! 이번건 어디까지나 막간의 이벤트니까... 무리하실 필욘 없답니다.
거기선 그럴꺼구요! 그러고보니 수요조사도 슬슬 할때가... -
191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8:40:07히카리 넷토를 필두로 들어오는 손님들. 그들은 현실세계만이 아니라 전뇌세계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반가운 모습에 유우키는 물론이고 코만도맨 역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시그마를 막기 위해서 모여든 동료들의 모습.
그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반갑기 그지 없었다. 거기다가 쿡맨까지.. 정말로 이번 파티는 크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유우키는 미소를 짓고 입을 열었다.
"모두들 어서오세요! 넷 세이버스 소속 하세가와 유우키입니다!"
[그의 네입인 코만도맨이다!! 다들 잘 부탁하지! 그리고 파티 하자구!!! 하하하하하!]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유우키와는 다르게 코만도맨은 평소처럼 크고 호탕하게 웃으면서 껄껄껄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우키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의 시선은 살짝 히카리 넷토를 향했다.
자신과 같은 곳에서 살았던 넷 배틀러. 그리고 자신 또래의 넷 배틀러. 하지만 전설이 된 존재.
그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청소를 끝내고서 천천히 파티를 즐길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음. 그렇다고 한다면 다행이지만요!! 아무튼 어서와요! -
192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8:43:41음...어서와요 캡틴!
유우키주의 의견에는 저도 동감이에요...음, 사실 제가 아까 잠시 일이 생겨서 나갔다 이제 왔는데 진행레스가 올라와서 조금 놀랐거든요.
시간이 날 때 진행레스를 미리 올려둘 수도 있긴 한데...이 경우 아직 진행 아니고 미리 올려두는 거라고 말씀을 해주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시간이 날 때 미리 반응레스 쓰기도 하지만, 사실 반응레스를 미리 올릴 때에는 시간이 나도 진행할 즈음엔 여러분이 종종 보셨던 대로 이런저런 돌발상황이 가끔씩 생길 수 있으니까요... -
193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8:45:32>>190 앗 그렇군요...! 그렇다니 다행이에요!
이건 나갔다온다고 말을 못한 제 잘못도 있지만...으 갑작스레 엄빠크리가 뜨는 바람에 말을 못했어요ㅠㅠㅠㅠ -
194 ◆aA5bBlnaeU (0431607E+5) 2017. 1. 8. 오후 8:47:08>>193
토닥토닥... 괜찮아요! 전 여러분들이 제 스레 때문에 지장이 오는걸 원치 않습니다. 다음 스레에선 더 유의할테니 걱정마셔요! -
195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8:47:21그런 이유로 저는 답레가 좀 늦어질 듯 합니다...!지금 모바일이고 방금 봐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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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8:53:26잘 다녀오세요! 루이주!! 일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다음부터는 서로 고쳐나가면 되는거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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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aA5bBlnaeU (0431607E+5) 2017. 1. 8. 오후 8:58:48걱정마시고 편안히 돌아오시길!
음... 그나저나 일단 옆동네의 수요조사 스레에 의견을 좀 올려보는게 좋겠지요? 갑자기 세우는거보단 그쪽이 더 나을거 같아서요. -
198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9:00:44제가 거기에 참가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왕이면 수요조사 스레에 의견을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사실 갑자기 세우는것도 좋겠지만 록맨시리즈니까요. 그런만큼 수요조사 정도는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캡틴의 자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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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루이&재키 - 이벤트 (9444148E+5) 2017. 1. 8. 오후 9:03:26"그렇겠지."
재키가 시그널맨의 말에 미소짓다가, 뒤이은 녹턴의 말과 미묘하게 조금 더 시끄러워진 현실세계 쪽의 소리에 잠시 주위를 둘러본다, 그러다 놀라 눈을 크게 뜬다.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에 그 쪽을 돌아본 루이도, 의외의 손님에 눈을 크게 뜬다.
"아, 그! 안녕하십니까! 저, 유메하라 루이라고 합니다. 저번엔 감사했습니다."
루이가 넷토에게 서둘러 꾸벅 고개를 숙이며 인사한다.
"모두들 안녕."
그 사이, 재키도 넷 세이버즈 에리어로 뒤이어 들어온 다른 내비들에게도 인사하는 걸 잊지 않는다. 손님들이 반가워 환히 미소짓는 얼굴 뒤로 꼬리가 천천히 움직인다.
//음, 스레가 지장을 줬다기보다는...
오늘따라 뭔가 집중하기가 조금 어렵네요. 가족들이 별 것도 아닌 일로 자꾸 불러내는 것도 있고, 슬슬 피곤한 감도 없지 않네요. 요즘 방학인데도 일찍 일어날 일이 많아서요.... _(:3_ _)_ -
200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9:08:46어쨌든 모두들 고맙습니다!
음, 그렇죠! 록맨시리즈니까요. 저라면 아마 수요조사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역시 제가 거기에 참여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보통 제가 시트 스레 올라오자마자 곧장 시트 내고 그러기보다는 아닐 때가 더 많아 서... -
201 ◆aA5bBlnaeU (0431607E+5) 2017. 1. 8. 오후 9:09:56피로란게 원래 좀 그래요... 확 풀리는 법이 없죠...(눈물)
그래도 힘내시길! 뭣하면 오늘도 일찍 끝낼 의향은 충분합니다! -
202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9:11:35여러모로 힘내세요! 루이주!! 피곤하다니. 어서 빨리 푹 쉬시고 그래야할텐데 말이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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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9:13:21헛. 고마워요!
늘 그랬지만...이번에도 못 버티겠다 싶으면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
204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9:40:10음. 이번에 보고 온 영화 OST를 듣고 있는데 정말 OST가 좋네요. OST가 정식으로 발매되면 구매해볼까라고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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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막간의 이야기 (0431607E+5) 2017. 1. 8. 오후 9:43:06넷 세이버스 본사에서 어느덧 소속 넷 배틀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파티가 개최되는 사이, 넷 세이버스 에이리어엔 또다른 손님들이 몰려와 더욱 북적이기 시작했다.
"보족크 녀석들도 왔는가!"
"잠깐 짬내서 와봤지롱!"
"금방 떠나드릴테니 걱정마시길. 할 일이 태산처럼 쌓여있어서 말이죠."
"유기견 기금 모으는건 잘 되고 있어 켄타?"
"그럭저럭이요. 총장... 아니 이젠 총장이라 부르면 안되겠지요? 다이나모맨님은 어떠신지?"
"아주 최고야! 다들 내 진가를 알아주고 있다구!"
"휴우~ 팬들 시선을 피해서 몰래 오는것도 피곤하네."
"홍홍홍! 아이돌인 이상 그건 숙명이지요! 인기가 많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기셔야죵!"
"보족크까지 왔고... 그럼 다음엔 역시 비욘다즈겠네."
녹턴의 말대로, 또다른 링크를 통해 타임맨과 스페이스맨이 도착했다. 그들 옆엔 처음보는 내비들이 몇명 있었는데 아마도 스페이스맨이 무심결에 언급했던 비욘다즈의 맹자들인듯 했다.
"늦지 않게 왔네."
"반갑, 다."
"비욘다즈의 제군들! 다시 보게 되어서 반갑군!"
"그 옆에 있는 내비들이 지난번에 말한 그 내비들인가봐?"
"맞어! 다들 소식 듣고 부랴부랴 달려오던 길이야!"
"확실히 우리랑은 다르군. 생김새가 딱 드러나니까 말이야. 총알에 가스렌지에 선풍기에 허무승이라! 어디서도 본적 없는 유쾌한 조합이군!"
"거기다가... 조금 놀랄 정도로 록맨과 닮은 두 내비도말야. 그쪽이..."
녹턴이 록맨과 흡사하게 생긴, 그러나 검은색 갑옷과 문양을 한 내비에게 다가가 묻자 내비가 악수를 청했고 옆에 서있던 나침반의 지침 형태의 관절 구조가 특징인 내비가 대신 말을 했다.
"스페이스맨에게 들었다면 알겠지만, 섀도우 록맨이다. 난 녀석의 보좌관인 콤파스맨. 반갑다, 시그마를 쓰러트린 이세계의 용자들이여.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해달라는군."
"말을 못하기라도 하는거냐?"
"섀도우 록맨은 시그마의 침공 당시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해 말을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통역을 대신해주고 있지. 이래뵈도 10년동안 같이 지냈으니까 말이지." -
206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9:44:14>>204 제 동생도 그걸 가끔 듣더라고요! 그런 걸 보면 상당히 좋은 곡인가 봐요. 저도 나중에 들어볼까 싶어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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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9:51:14순식간에 그곳은 북적북적하게 변했고 정말로 많은 네비들과 사람으로 가득찼다. 말 그대로 정말로 시끄럽고 활기찬 파티장이 된 그 모습에 유우키는 다시 한번 미소를 지었고 모두를 하나하나 바라보았다. 그리고 코만도맨 역시 그들을 하나하나 바라보았다.
정말로 수많은 이들이 거기에 있었다. 그리고 정말로 수많은 이들이 자신들과 함께 했다. 넷 세이버스를 하면서 이렇게나 많은 인연을 쌓았나 싶어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그저 웃기만 했다.
다른 세계. 비욘다즈의 이들까지 온 파티. 그것은 분명히 활기차고 활발할 것이다. 그리고 그 와중에 코만도맨은 비욘다즈의 멤버들을 바라보면서 흥미를 보였다.
[오오! 너희들이 나와 싸워보고 싶다고 한 이들인가! 좋아! 이 코만도맨,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는다! 덤벼라! 승..]
"안돼. 코만도맨. 파티 중이야."
[하, 한번만! 한번도 안되는거냐!!]
"응. 안돼."
[네가 그러고도 나의 오퍼레이터냐!! 남자다움은 어디로 간거냐!! 유우키여!! 물러터지기는!]
"오히려 파티에서 싸우려고 하는 네가 잘못된거야."
자신에게 화를 내는 코만도맨을 바라보면서 유우키는 느긋한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고 절대로 배틀을 허락해주지 않은 것을 확실하게 보였다. 그 모습은 너무나 단호한 모습이었기에 코만도맨도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네! 정말로 좋은 OST가 많답니다! 유튜브에도 있으니까 들어보는거 추천할게요!! -
208 ◆aA5bBlnaeU (0431607E+5) 2017. 1. 8. 오후 10:01:53이번에 본 영화라면... 너를 돌아봐였던가 그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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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10:02:27네? 아니요. 너의 이름은? 입니다.(동공지진) 너를 돌아봐라니..그런 영화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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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aA5bBlnaeU (0431607E+5) 2017. 1. 8. 오후 10:08:47으음 비슷하게 추리를 했으니 그걸로 된 걸꺼에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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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10:09: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너의 이름은? 이 얼마나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ㅋㅋㅋㅋㅋㅋ 뭐, 자세한건 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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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루이&재키 - 이벤트 (9444148E+5) 2017. 1. 8. 오후 10:12:28"오오, 모두들 안녕안녕."
재키가 뒤이어 파티장에 온 보족크 간부들에게 살며시 다가가며 인사를 하고, 그들의 대화를 엿듣는다. 그리고 모두들 잘 지낸다는 소식에, 흐믓하게 미소짓는다.
그러다, 뒤이어 들어오는 또 다른 손님들을 발견하고.
"헬로-."
뒤이어 들어오는 비욘다즈의 내비들에게도 인사하느라 바쁘다. 그러다, 비욘다드의 내비들, 그 중 특히 조용히 녹턴에게 악수를 청하는 록맨과 닮은 그림자색 내비와, 그와 10년간 함께해 온 보좌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내비에게 신기한 듯 잠시 눈길을 준다.
[손님 많네.....]
잠시 PET 화면을 들여다본 루이가 재키에게 화상통신을 걸어 작게 속삭이고, 재키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다 파티에서 손님들에게 당당히 덤비라고 하는 코만도맨을 보며, 슬며시 그의 곁에서 킥킥 웃는다.
"친선 배틀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음, 역시 지금은 좀 아닌 것 같은 이야기일까나."
살며시 말해본다.
[하하, 지금 쟤네를 다 상대해주긴 힘들 테니까 지금은 그냥 파티를 즐겨도 좋지 않아?]
"그건 그렇지."
들려오는 루이의 말에 그렇게 느긋하게 말하며, 다시 웃는다. 수다떠는 것도 나쁘지 않아.
//안 그래도 제 동생이 유투브를 통해서 많이 찾아 듣더라고요. 메인 화면에 뜰 정도로요! 저도 언제 한 번 들어볼까 싶어요! :3c -
213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10:17:38>>211 그렇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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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10:25:32네. 제목이 괜히 너의 이름은? 이 아니랍니다. 정말로 이름이 중요한 소재에요. 이 이상은 정말로 스포일러가 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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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막간의 이야기 (0431607E+5) 2017. 1. 8. 오후 10:25:42"록맨도 여기보단 나중에 정식적으로 도전을 하는게 좋겠다고 하는군."
"엥? 난 그런적 없는... 아?!"
콤파스맨의 말에 록맨이 뒤를 돌아봤다가 자신과 꼭 닮은 내비를 보고 크게 당황했다. 예전의 흑역사가 생각났는지 조금 민망한 표정으로 서있는 록맨을 보고 섀도우 록맨도 꽤 놀란듯 입을 가리고 잠시 그를 쳐다봤고 그 어색한 기류를 지긋이 보던 다이나모맨이 끼어들며 말했다.
"아! 너 그때 본적있어! 초대총장님한테 개겼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졌던 그 녀석!"
"그러고보니 넌...!?"
"하하하! 역시 시끌시끌한게 최고구만! 제군들! 본관은 잠시 소장께 다녀오겠다! 본관이 의뢰했던게 어느정도 진행됐나 확인을 할게 있어서 말이지! 파티를 느긋하게 즐겨주도록!"
그 말과 함께 시그널맨이 잠시 자리를 뜨고, 이어진 유이치로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프로토의 반란이 일어나고 나서, 인류의 역사에서 지워졌던 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의 이름은 시그마 프로그램. 프로토 반란 당시 파괴된 전뇌세계를 복구할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나 도덕적인 문제로 인해 결국 봉인되고 말았지요. 그후 긴 시간이 흘러, 머나먼 세계에서 흘러들어온 바이러스에 의해 폭주한 시그마 프로그램은 자신의 분노를 인간들에게 풀려했지만 여기 있는 하세가와 유우키와 유메하라 루이, 그리고 양면에서 힘을 써준 오피셜 넷 배틀러 여러분들 덕분에 시그마 프로그램을 성불시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넷 세이버스'로서 마지막으로 주최한 피로연이니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유이치로의 축사에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내는 사이, 시그널맨이 유이치로에게 뭔가를 물어보는 모습이 보였다. -
216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10:36:46시끄럽고 복잡한 분위기가 싫을리가 없었다. 파티는 곧 시작이 되었고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나름대로 그 파티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어 자리를 비우는 시그널맨을 코만도맨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바라보았다.
[의뢰한 것이라니. 뭘 의뢰한것인가. 교관!]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올리가 없었다. 이어 유이치로의 축사가 진행이 되었고, 유우키는 그 축사에 귀를 기울였다. 내용은 시그마 프로그램에 대한 것이었다. 잊혀진 프로그램의 슬픔으로 시작된 비극.
축사를 들으면서, 유우키는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나마 기억된다면 그걸로 좋은걸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귀를 기울이는 도중, 자신과 루이의 이름이 거론되자 유우키는 깜짝 놀라서 멀뚱멀뚱 눈을 깜빡였다.
[뭘 깜빡이는거냐! 유우키여! 이럴땐 인사다! 인사!]
"아. 아. 응! 그래! 그래야지!!"
한심하다는듯한 코만도맨의 말에 유우키는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생긋 웃으면서 인사를 했다.
"하세가와 유우키입니다! 넷 세이버스 소속입니다. 사실 이번 싸움은 모두의 힘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엔 제 아버지, 그러니까 오피셜 넷배틀러인 제 아버지보다 더 강해지기 위해서, 그 벽을 뛰어넘기 위해서 여기에 지원했습니다. 어쩌면 여기에서 임무를 수행하면 아버지의 길을 밟을 수 있고 언젠간은 아버지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하지만 여기에서 전 소중한 파트너를 만났고, 소중한 동료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중요한게 뭔지 깨달았습니다. 모두, 루이를 포함해서 제 동료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있었기에,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 유우키는 코만도맨이 하듯이 경례자세를 취했고, 모두를 향해서 큰 목소리로 선언하듯이 말했다.
"저, 하세가와 유우키! 앞으로도 넷 세이버스로서 더욱 더 열심히 일하고 전뇌세계와 현실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일할 것을 맹새합니다!!"
[오오오!! 멋지도다!! 유우키여!! 그런데, 교관은 저기서 뭘 하고 있는것인가.]
시그널맨이 뭔가를 물어보는 듯한 모습에 코만도맨은 고개를 갸웃했다. 대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것인지 너무나도 궁금한지, 코만도맨의 시선은 시그널맨에게 고정되어있었다. -
217 루이&재키 - 이벤트 (9444148E+5) 2017. 1. 8. 오후 11:04:36서로 이름도 외모도 닮아 놀라는 두 내비를 번갈아 지켜보던 두 내비를 재키는 키득키득 웃으며 번갈아 지켜본다.
"아, 시그널맨 다녀와. 그래, 역시 시끌시끌한 게 좋지만 되도록이면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사이좋은 의미로 시끌시끌해졌으면, 하는 이야기."
재키가 시그널맨에게 인사해주고는, 혹시 몰라서 그렇게 말해본다. 나도, 모든 것의 원흉이며 진정한 배후였던 시그마가 없어졌으니, 이제 보족크 쪽에는 악감정이라고 할 만한 건 별로 남아있지 않으니까.
그리고는, 가만히 소장님의 축사에 귀를 기울인다.
한편 재키와 같이 축사에 귀를 기울이던 루이는,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놀라 벌떡 일어난다. 그리고, 그 새 이미 소감을 남기고 있는 유우키를 멀뚱멀뚱 쳐다보다, 유우키의 말이 끝나자 뒤이어 입을 연다.
"네, 넷 세이버즈 소속, 의 유메하라 루이입니다! 저, 저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몇 마디만 하겠습니다. 저 역시, 저번의 싸움은 모두가 있었기에 이길 수 있었다고 하는, 유우키 형의 말씀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저도 이 곳에서 소중한 이들을 많이 만났고, 그들과 함께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날 함께 맞서 싸워준 모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목소리는 아직 놀란 티가 남아 있어 약간 띄엄띄엄이다. 그래도 그는 어쨌든 나름대로 진심을 꿰어 말로 뽑아낸다.
"저, 저 역시 도와주신 이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앞으로 넷 세이버즈 요원으로써 더더욱 정진하여 평화를 지키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그렇게 말을 마치고는 사방을 향해 고개를 몇 번 연거푸 숙인다.
"저래뵈도 내 오퍼레이터야. 내 최고의 친구, 내 소울메이트라는 이야기."
루이의 말을 듣던 재키가, 그의 말이 끝나자 자랑스러운 미소와 함께 말하고는, 루이를 따라 주변 이들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다.
"그림도 잘 그려. 저 그림 봤어? 루 군이 그린거야!"
목례는 끝났지만 오퍼레이터 자랑은 안 끝났다.
자랑스러운 미소를 그대로 유지한 채, 이젤에 걸어두었던, 보족크 간부들과 넷 세이버즈 요원들을 그린 단체화의 스캔본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이 둘은 아직 소장님에게 뭔가 물어보는 시그널맨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다. 한 명은 놀라 급히 인사하다 보니, 또 다른 한 명은 파트너 자랑하느라 바빠서. -
218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11:08: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군요! 루이와 재키는...! 인사말도 그렇고 그림을 보여주는 모습도 말이에요! 특히 재키는 루이바라기로군요! 말 그대로!(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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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aA5bBlnaeU (9030023E+6) 2017. 1. 8. 오후 11:17:21유우키와 루이 둘다 귀엽네요(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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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11:18:46>>218 재키는 전부터 그랬죠. 둘 다 귀여워해주시니 고맙습니다! :D
유우키도 멋졌어요!
음, 록맨이랑 섀도우 록맨이 같이 놀라는 모습 귀엽다고 생각한 건 저뿐일까요. :3 -
221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11:19:48>>219 캡틴도 고마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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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11:21:03유우키가 귀엽다니!! 무슨 소리죠?! 유우키는 귀엽지 않은데...!(시선회피) 그리고 록맨과 섀도우 록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공감합니다! 귀여워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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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11:28:37>>222 맞아요 다들 귀여워요!ㅋㅋㅋㅋㅋ (*´∇`*)
음, 오늘은 제가 슬슬 한계인 것 같습니다...괜찮다면 오늘은 이쯤에서 킵하고 자러 가도 될까요...? -
224 ◆aA5bBlnaeU (9030023E+6) 2017. 1. 8. 오후 11:30:47참고로 여러분들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비욘다즈의 생존 내비들은 원더스완 버전 록맨&포르테:미래로부터의 도전자 출신입니다.
유일하게 없는건 클락맨인데... 이미 있으니까 어쩔수가 없다! -
225 ◆aA5bBlnaeU (9030023E+6) 2017. 1. 8. 오후 11:32:21그럼 이쯤에서 킵하도록 하죠! 파티의 본방은 지금부터니까요!
일단 전 옆동네에 수요조사를 하고 조금 있다가 잘 계획입니다! 다들 이번 한주도 힘차게 보내요! -
226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11:33:59많이 피곤하셨군요! 루이주!! 수고하셨어요! 킵이라고 하니까 어서 주무시러 가세요! 그리고..완더스완 록맨&포르테는 해본적이 없어서...그런 이름의 보스들이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끄덕) 아무튼 캡틴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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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루이&재키주 (9444148E+5) 2017. 1. 8. 오후 11:36:11>>224-226
네, 캡틴도 유우키주도 고생하셨습니다!
어디서 본 것 같다 싶은 느낌이 들지만 어디서였는지 생각나지 않았는데 그 쪽이었군요!ㅋㅋㅋㅋ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시고 다음에 봐요! -
228 유우키&코만도맨 (6270033E+6) 2017. 1. 8. 오후 11:37:48안녕히 주무세요! 루이주!! 내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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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전 10:24:05루이주가 플러그인이에요!
자고 일어나서 다시 보니 섀도우 록맨....<트랜지스터>라는 게임의 주인공 레드가 생각나는 건 저뿐일까요. 그 아가씨도 모종의 사고로 인해 목소리를 잃었는데 말이죠!
그럼 혹시 새도우 록맨도 사실 과거에 비욘더드 최고의 가수였고 대검 비슷한 무기를 쓰나ㅇ...(아냐
<트랜지스터>...이것도 해보고 싶은 게임들 중 하나에요! 우연히 게임 설명과 OST 일부를 접한 적이 있는데 멋지더라고요. -
230 하세가와 유우키 ED - 꿈도, 사랑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의 힘으로 (1082275E+5) 2017. 1. 9. 오후 1:19:03
"하아. 정말로 춥네."
[무르군!! 물러!! 유우키!! 겨울이라고 벌벌 떨다니! 그러고도 네가 내 오퍼레이터냐!]
"PET안에서 지내는 네가 할 말은 아니야."
하늘 위에선 하얀 눈이 떨어져오고 있었다. 그 아름답고 작은 눈은 마치 하늘 위에서 쏟아지는 작은 꽃 같았다. 손에 끼고 있는 작은 장갑 위에 떨어지는 눈을 바라보자 결정이 아주 크게 보였다. 간단하게 지금 내리는 눈은 함박눈이라는 얘기.
하얀색 입김이 절로 보이는 추위. 그곳에서 나는 따뜻한 곳이 아니라, 밖에서 입김을 내뱉으면서 오늘 만나기로 한 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카페나 그런 곳에서 만나도 좋겠지만, 굳이 이런 곳에서 만나자고 상대가 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자기가 제안 해놓고 아직도 안 보이는건 대체 무슨 짓인건지. 나참. 정말로 그 녀석은 그 녀석답다니까. 하지만 차라리 좋은 기회였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으니까.
고개를 돌리자 저 멀리서 환하게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이 보였다. 그래.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다. 보통은 가족이나 연인끼리 보내는 시기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난 아직 솔로이다. 20대 후반. 28살의 나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솔로였다. 사실 지금까지 연인을 만들 기회가 없었다. 넷 세이버스. 나는 아직도 거기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름대로 이름 있는 오피셜 넷배틀러로서 활동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나는 아버지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아버지는 내 상상 이상으로 강한 분이었다. 몇번이고 넷배틀을 신청했지만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분하거나 그러지 않았다. 지금의 내 꿈은 아버지를 뛰어넘는 오피셜 넷배틀러가 아니라 전뇌 세계를 어지럽히는 모든 이들을 제압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는 강한 넷배틀러니까. 실제로 그쪽의 꿈은 순조롭게 이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코만도맨과 하세가와 유우키. 넷 세이버스에서 모르는 이는 없다. 물론 이것은 21살. 그러니까 7년전 시그마 사건에서 시그마에게 맞섰다는 것도 있겠지만, 그 이후에 포기하지 않고 용기로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라고 난 생각한다.
"코만도맨. 우리 둘의 프레이즈. 기억하고 있어?"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우리들은 절대무적. 그런데 그건 왜 말하는거냐?]
"그냥."
피식 웃으면서 나는 PET 안의 코만도맨을 바라보았다. 그래. 우리 둘의 프레이즈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 지금까지 이 정신으로 수많은 시련을 이겨왔다. 넷 세이버스에 막 들어온 이후, 보족크와 싸울때도, 시그마와 싸울때도 우리 둘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용기로 맞섰다. 그리고 우리 둘의 프레이즈인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절대무적이라는 것을 증명해왔다.
시그마 이후에도 수많은 악당들이 말썽을 부렸고 그 중에는 정말로 힘든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 둘은 포기하지 않고 용기로 맞섰다. 그리고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코만도맨. 새삼스럽지만 고마워. 내 네비로 있어줘서."
[핫. 갑자기 감성에 젖기라도 한거냐? 그렇다면 새삼스럽지만 나는 네가 내 오퍼레이터로 있어줘서 고맙다고 해두지.]
"하하하하. 그게 그렇게 되나? 아무튼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크리스마스.]
"그건 그렇고 넌 여자 네비 하나 사귀면 안돼? 이제 너도 꽤 유명해졌잖아. 그러니까.."
[무슨 소리를! 여자를 사귀면 단련할 시간이 줄어들지 않나!! 나는 더욱 더 강한 포격네비가 되고 싶단 말이다! 연애는 아무래도 좋은 일! 애초에 유우키, 너야말로 솔로지 않은가! 나에게 잔소리를 할 자격은 없을거다!]
"....여전하구나. 넌."
[누구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말이지. 하하하하하!!]
호탕하게 웃는 코만도맨을 바라보면서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쓴웃음을 지을수밖에 없었다. 그래. 어느정도의 영향. 아마도 나겠지. 내가 이렇게 코만도맨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었다.
이 녀석에게 열혈정신을 가르쳐준 것은 다름아니 나였으니까. 그래도 옛날에는 참 예의바른 집사같은 느낌이었는데 열혈만화 좀 권했다고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나도 모르게 쓴 웃음이 지어지는것을 느끼면서 하늘 위의 눈을 맞으면서 크리스마스 트리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건 그렇고 유우키. 너 말이야. 주머니의 그거 어쩔참이냐?]
"주, 주머니의 그거? 무, 무슨 의미야?"
[시치미 떼지 마라! 나는 보았다! 네가 여기로 나오기 전에, 주머니에, 금색의 둥근것을 넣어두는 것을...]
"나, 나중에 설명할테니까..!! 그러니까 그건 말하지 마!! 이후에 발언금지야! 알았어?!"
[그, 그렇게나 민감한거였나!! 기밀이었나보군! 알았다! 더 이상 묻지 않겠다! 군인으로서 기밀사항은 지키는게 예의! 그런데 왜 그런 기밀물건을 여기로 가지고 온거냐.]
"....너와는 상관없어."
정말로 쓸데없는 부분에서 관찰력이 좋다니까. 하기사 보족크와 싸울때도 관찰력이 좋았지. 얘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입김을 내뱉었다. 하필 이런것까지 보이게 되다니. 진짜로 심장이 철렁이는 줄 알았다. 그리고 슬그머니 손을 주머니 속에 넣어서 안에 들어있는 '그것'을 손가락으로 만졌다.
이것을 사기 위해서 지금까지 얼마나 돈을 모았는지 모른다. 사실은 이전부터 주고 싶었지만, 조금 떨리기도 하고,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두다보니 이 시기까지 와버렸다.
하지만 이제는 물러서지 않을 생각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의 힘으로 맞설 생각이었다. 조금 떨리고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내 이름과 똑같은 용기의 힘이 있으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까. 물론 한자는 조금 다르지만 그런건 패스하자.
주변에서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면서 나는 다시 한번 입김을 내뱉었다. 그리고 마침내 눈 앞에 내가 기다리던 이의 모습이 보였다. 내가 기다리던 이는 나를 보더니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다가왔다.
"미안!! 내가 너무 늦었지?"
"....미안하다면 그렇게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오지 마. 몇분을 기다렸다고 생각해?"
"미안! 진짜로 미안! 막 나가려는데 TV에서 뭔가 재밌는 점괘 프로그램이 하더라고. 그래서 그거 본다고 늦어버렸어. 데헷."
"사람을 불러놓고 점괘 프로그램 보지 마!! 하아. 하기사 너는 예전부터 그랬으니까 이해는 한다만.."
"너무해!! 10번 중에 8번 정도밖에 안 그랬거든"
"그게 그거잖아!! 정말."
"헤헷. 아무렴 어때? 너도 알잖아. 나 이런 애라는거."
"그거야 그렇지."
언제나와 다를바 없는 우리 둘의 모습. 그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결국 웃어버렸고 눈 앞의 이도 웃어버렸다. 정말 우리 둘은 언제나 이런 사이구나...싶어서 가볍게 웃다가 슬그머니 손을 내밀어서 그 애의 왼손을 잡았다.
그러자 그 애는 순간 놀라면서 어리둥절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하기사 뜬금없이 잡았으니 당연할까?
"????"
"눈 감아봐. 네가 만나자고 약속을 했지만 늦었으니 확실하게 말을 할게 있어."
"우와. 눈 감게 하고 혼내려는거야? 거기다가 손은 왜? 손바닥 때리려고?!"
"됐으니까 눈 감기나 해."
"사, 상냥하게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오해할만한 발언 하지 마!!"
내가 살짝 소리를 내자 내 앞의 이는 혀를 살짝 내밀고서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눈을 감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내가 미리 사둔 그것을 꺼낸 후에 슬그머니 손바닥 위에 올렸다. 그리고 아직 눈을 꼬옥 감고 있는 이를 바라보면서 나는 입을 열었다.
"유우나.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그 반지는 내가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반지를 주는 것에서 대충 짐작은 하겠지만, 사귀자. 너도, 나도 솔로니까 사귀어도 되잖아? 물론 그 이유만은 아니야. 나, 너 제법 좋아하거든.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그러니까 사귀자. 앞으로는 함께 연인으로서 지내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부터 1일. 어때?"
그런 말이 눈 내리는 하늘 속으로 녹아내렸다.
꿈도 사랑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의 힘으로...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가 있으면 나는 절대부적이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의 힘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그런 말을 눈 앞의 그녀에게 날리면서 웃었다.
[....훗. 그런건가..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힘내라. 유우키여.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의 힘으로 화이팅이다.]
그런 말이 PET에서 들려오는 것은 단순한 기분 탓일까.
고요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러퍼지는 그 겨울밤은 정말로 포근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가득찬듯 보였다. -
231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1:19:56엔딩을 올리면서 유우키주가 갱신합니다. 네..별거 없는 엔딩인데 이 정도밖엔....떠오르는게..(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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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1:54:44잠시 할 일을 마치고 온 루이주도 재갱신이에요!
>>230-231 곡 좋네요!
결국 유우키는 유우나와 사귀게 되는군요! 와아!ㅋㅋㅋㅋㅋ -
233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2:15:54유우키주는 점심을 먹고서 돌아왔습니다! 배가 부르네요! 아무튼 별거 없는 엔딩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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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2:28:52>>233 어서와요 유우키주! 소박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엔딩이라고 생각해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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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2:32:45그렇게 봐주신다면 정말로 감사할 나름이죠. 사실 이 둘의 엔딩을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구... 자. 이제 루이주의 엔딩을 기다리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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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2:32:58사실 루이 엔딩도 그닥 거창하지는 않고 별 거 없을 것 같긴 해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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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2:36:58>>235 그렇군요!
사실 저도 고민이 좀 되긴 했지만...어쨌든 쓰고 있네요!
아마 상당히 길어질 거에요. 전에 과거사 중 주요 사건을 정리한 걸 써놓은 게 있길래 그것도 들어갈 예정이라...
엔딩 일찍 올리겠다고 한 이유도 과거사 정리본이 들어갈 예정이라 그렇고요. -
238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2:43:22음. 그러하군요! 상당히 길어진다니. 거기다가 과거사의 주요 사건들도 들어간다니. 이 무슨 고퀄러티 엔딩?! 이건 정말로 기대를 해도 되는거겠죠? 개인적으로 루이의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무지무지 궁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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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2:44:58>>238 그래도 정말 주요 사건만 간략히 정리된 거라...음,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게 좋으실지도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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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2:47:39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른 캐릭터의 엔딩은 절로 궁금해지고 기대가 가는 법이죠!! 아무튼 유우키주는 잠깐 해야 할 일이 있어서..아주 잠깐만 자리 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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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2:53:00>>240 그건 그렇죠, 공감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다녀오세요! -
242 유우키 (1082275E+5) 2017. 1. 9. 오후 3:47:06일을 마치고서 유우키주가 갱신합니다!! 이제 자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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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4:25:12잠시 나갔다 온 루이주도 재갱신이에요! 어서와요 유우키주!
컴으로 쓰던 엔딩 폰으로 마저 이어쓰려니 솜노트 동기화 상태가 조금 이상하네요...으음. 혹시 모르니 폰으로는 건드리지 말고 잠시 쉴까요. -
244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4:52:29조금 늦게 봐버린 모양입니다. 아무튼 어서 오세요! 루이주! 그리고 솜노트 동기화 상태라.. 솜노트를 안 써서 잘은 모르겠네요. 그래도 다 날아가면 곤란하니, 혹시 모르니까 조심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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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4:57:25괜찮아요 저도 좀 늦었는걸요!
네, 그래서 좀 이따 마저 쓸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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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5:06:19다시 확인해보니 솜노트 제대로 되네요! 다행이에요.
음, 괜찮으시다면 혹시 일상 돌리실 생각 있으신가요! -
247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5:08:13일상인가요? 음. 괜찮을지도요. 조금 텀은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무슨 상황으로 돌리고 싶다..그런거 있으신가요? 그리고 솜노트 잘 된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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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5:17:54>>247
괜찮아요! 저도 짬짬히 엔딩 마저쓰고 하다 보면 텀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음. 한참 전에 이야기 나왔던 넷배틀...이번에 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
249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5:22:44넷배틀이라. 그것도 괜찮겠죠! 이번엔 마지막 결판을 본다는 느낌이로군요. 좋아요! 마지막으로 결판을 보도록 하죠!
.dice 1 2. = 2
1.유우키주
2.루이주
선레 다이스다!! -
250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5:23:07선레는 감사히 잘 받도록 하겠습니다!!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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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5:29:53앗, 네!
아...그리고 그 전에. 괜찮다면 2:2 넷배틀로 하실래요?
재키&어비스맨 VS 코만도맨&에비게이터로요? -
252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5:35:302:2 넷배틀이라. 그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말 그대로 올스타전이네요. 저와 루이주 캐릭터들의 대전으로 말이죠. 그렇다면 유우키와 유우나는 같이 있는걸로 해야겠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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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5:36:29>>252 네! 그럼 거기에 맞춰 선레를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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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루이 - 오락실에서 (3277186E+5) 2017. 1. 9. 오후 6:03:09루이와 재키는, 간만에 찾아온 한가한 휴일에 카이즈키와 어비스맨을 만나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이런저런 게임기들을 건드려보는 것도 잠시, 누가 넷 배틀러들 아니랄까봐 넷 배틀 기기 앞에 걸음이 절로 멈춘 소년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팀을 짜서 다른 넷 배틀러들과의 배틀에 뛰어든다.
그리고 머지 않아, 그 자리에서 3연승을 달성한다.
"안녕히 가세요, 고생하셨습니다."
"멋진 배틀이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루이와 카이즈키가 상대에게 꾸벅 인사하고, 그들에게 막 패배한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넷 배틀러 두 명 역시, 약간 힘없이 인사를 인사로 받아주며 그 자리를 뜬다.
[자앗! 다음은 누구냐!]
경기장에 당당히 선 어비스맨이, 3연승을 따내서 신난 티를 그대로 드러내며 기세등등히 말하고.
[느긋하게 하자고, 곧 오겠지, 라는 이야기. 슬슬 구경꾼도 모이는 것 같고.]
재키가 찢어진 망토를 휙 벗어서 집어넣고 새 망토를 꺼내서 걸치며 느긋하게 말한다.
재키의 말대로 루이와 재키를 알아본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강한 이들의 배틀을 구경하려 온 것인지, 넷 배틀 기기 주위에는 슬슬 구경꾼이 모이기 시작하는 참이다. -
255 유우키-루이 (1082275E+5) 2017. 1. 9. 오후 6:17:44"그러니까 왜 내가 이 휴일에 너를 만나야하는건데?"
"괜찮잖아! 유-키! 가끔은 나에게도 시간 투자하라구! 요 근래 계속 바빴는데, 소꿉친구하고도 시간 못 보내는거야?"
루이와 카이즈키. 2명이 신나게 넷배틀을 하면서 3연승을 따내는 바로 그 시각. 유우키와 유우나는 나란히 오락실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요 근래 계속 들어오는 시그마 사건의 뒷처리 관련으로 오늘만큼은 신나게 늦잠을 자고 쉬려고 했건만, 유우나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넷배틀을 하자면서 오락실까지 납치해온 그녀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넷배틀 기기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당연히 유우키의 팔을 꽉 붙잡은 상태였기에 유우키는 한숨을 내쉬면서 유우나에게 질질 끌려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넷배틀 기기. 거기엔 수많은 이들이 모여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우나는 호기심을 느끼고, 유우키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유-키! 유-키! 사람이 엄청 많아! 뭔가 되게 유명한 이라도 있나봐! 아니면 엄청 강한 이라던가!!"
[오오오!! 그런가!! 강한 이인가! 유우키여!! 가자!! 배틀이다!]
".....안된다고 해도 데려갈거잖아. 물론 상관없어."
[아아. 형님. 엄청 고생이 많으시군요. 죄송합니다. 저희 누님 때문에..]
"괜찮아. 괜찮아. 익숙하니까. 하하하.."
유우키의 허락도 떨어졌겠다. 더 이상 유우나를 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생긋 웃으면서 유우나는 유우키를 데리고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넷배틀기기 앞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유우키 역시 그녀의 뒤를 따라서 올라섰다. 그리고 보이는 모습에 2명은 크게 놀랄수밖에 없었다. 그야 둘의 앞에 서 있는 것은 다름아닌...
"루이?! 카이즈키?!"
"오! 루-와 카이다! 둘 다 오랜만!! 잘 지내고 있었어?!"
정말로 반가운지, 유우나는 둘을 바라보면서 팔을 흔들었고 유우키는 유우키 나름대로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납득을 하는지,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신이 나는 목소리로 외쳤다.
[오! 너희들인가!! 하하하! 역시 너희들이었군! 그렇다면 이 분위기도 납득할 수 있어!] -
256 루이 - 유우키 (3277186E+5) 2017. 1. 9. 오후 6:41:49"오, 저기 또 누가 오는ㄷ...에? 유우키 형? 아마미야 씨! 앗, 네! 안녕하세요!"
"오호오라. 안녕하십니까."
사람들 사이를 지나 넷 배틀기기의 반대편에 새로 올라서는 남녀는 바로, 유우키와 유우나였다.
팔을 흔들어보이는 유우나와, 놀란 표정을 짓다 고개를 끄덕이는 유우키를 보고, 루이는 또 루이대로 놀란다. 카이즈키 역시 잠시 놀란 표정을 짓나 싶다가도, 흥미를 보이며 안경을 치켜올리며, 둘에게 인사를 건넨다.
[나 방금 하세가와 씨랑 코만도맨 목소리 들은 것 같...오오, 정말 코만도맨이야?]
[와앗! 오랜만이야! 모두모두 안녀어어엉!]
재키 역시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반가운 듯 미소를 지으며 돌아보고, 어비스맨도 목의 스카프가 다 휘날릴 정도로 팔짝팔짝 뛰며 반갑게 인사해보인다.
"저희에게 도전하러 오신 거에요? 2대 2로?"
루이가 어느 새 놀란 표정을 옅은 미소로 바꾼 채 말한다. 그 와중에 눈썹은 위아래로 까딱까딱, 두어 번 움직이지만.
"너 눈썹 움직이는 그 버릇 아직 있었냐. 따, 딱히 신기해서 묻는 건 아니지만."
"어? 그랬어? 그런가보네."
그걸 발견한 카이즈키가 잠시 루이 미간을 가리키며 말하고, 루이는 고개를 갸웃하며 그에게 대답하고는, 다시 유우키와 유우나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어쨌든, 도전이라면 환영이에요." -
257 유우키-루이 (1082275E+5) 2017. 1. 9. 오후 6:52:23"헤에? 도전 받는거야? 도전 받는거야? 유-키! 도전할까? 우리?"
[뭘 그런걸 묻는거냐!! 유우키여! 당장 받아들여라!!]
[우와. 형님. 또 누님때문에 피해를 보는군요. 그리고 덩치! 너는 조금은..]
[시끄러워! 뺀질이! 2:2 승부니까 너도 하는거다! 여기서는 확실하게 하는거다!!]
[나는 딱히 생각이..]
"무슨 소리야. 에비. 너도 해야지. 당연한거 아니야?"
[역시입니까?!!!]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말들에 유우키는 난감한듯이 웃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분위기상, 지금은 빠질 수가 없는 분위기인듯 보였다.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단순히 떠밀려서만은 아니었다. 지금의 저들과 한번 싸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분명히 존재했다. 그렇기에 유우키는 그 둘에게 도전하기로 했다. 더욱 더 강한 넷배틀러가 되려면, 저들을 이기는 것이 필요할테니까.
"알았어. 그럼 도전할게. 루이, 카이즈키!"
"오오! 멋지다! 유-키! 좋아! 그럼 우리 둘의 러브러브한 연계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 각오해! 루-, 그리고 카이!"
"그런거 없잖아! 플러그인이나 해! 플러그인! 코만도맨! 트랜스미션!"
"그럼 만들면 되잖아! 플러그인! 에비게이터! 트랜스미션!"
둘은 동시에 기기 안에 플러그인을 했고, 코만도맨과 에비게이터는 각각 기기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코만도맨은 큰 소리와 함께 땅에 착지했고 에비게이터는 프로펠러를 돌리면서 하늘에서 둘을 바라보았다.
"좋아! 승부다!! 재키! 이번에는 저번처럼 가볍게 가진 않을테니 각오해라!"
"아아. 너희들도 고생이 많구나. 이 덩치와 맞붙게 되어서."
"뭐라고?! 뺀질이! 미리 말하는데 제대로 해라! 2:2니까!! 나를 제대로 서포트하란 말이다!"
"시끄러워! 덩치!! 너야말로 막막 멋대로 앞으로 가지 마!!"
뭔가 둘은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고 유우키와 유우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유우키는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루이를 바라보면서 물어보았다.
[아무튼 배틀은 도전할게. 너희들과도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었거든. 룰은 어떻게 돼?] -
258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7:10:22잠시 저녁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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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7:17:22다녀오세요! 루이주!! 식사 맛있게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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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8:16:29유우키주 식사를 마치고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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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루이 - 유우키 (3277186E+5) 2017. 1. 9. 오후 8:23:38유우키 쪽에서 들려오는 말들에 어비스맨이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경기장 반대편을 살피고, 재키가 키득키득 웃으며 손짓한다.
[그냥 와. 한판 붙자는 이야기야. 코만도맨?]
[컴온, 컴온!]
내비들이 넷 배틀을 기대하는 동안 두 소년 오퍼레이터들은 상대편의 대답을 기다리다,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 나란히 고개를 끄덕인다.
"네, 그러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세가와 씨, 아마미야 씨."
"저희도 잘 부탁드려요, 유우키 형! 아마미야 씨!"
루이와 카이즈키가 유우나와 유우키에게 인사를 하는 사이, 어비스맨이 유우나의 말을 듣고 더욱 눈을 빛내며 날개를 펼친다.
"승부 잘 부탁해! 러브러브한 연계기라니 호옥시이이...?"
"잘 부탁해. 그런 거 없대, 착각은 금물이란 이야기야, 어비스."
입장하는 저 두 내비한테 인삿말을 건네는 와중에도 그렇게 말하며 재키가 어비스맨의 한 쪽 날개를 살짝 잡아당고, 어비스맨이 끼잉, 소리를 낸다.
"어쨌든 오케이! 음, 코만도맨만큼이나 그쪽 상대하는 것도 고생일 것 같은 이야기잖아?"
"롱테일 브라더스를 지원형이라고 얕보면 큰일난다구우웅! 나도 최근에 파워업했단 말야아!"
그러다 코만도맨과 에비게이터가 각자 말을 건네며 티격태격하자 재키는 손으로 오케이 사인을 만들며, 그리고 어비스맨은 제자리에서 팔짝팔짝 뛰며 또 다시 한 마디씩 한다.
"룰은 말이죠...일단 각자 HP 500에...음, 칩은...어떻게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배틀칩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배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배틀칩은 1인당 7회까지만 쓸 수 있는 것으로 사용을 제한하면 어떨까 싶습니다만. 아 물론, 칩은 레어칩을 포함해 각자의 칩폴더 내의 것을 쓰는 것으로 말입니다.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루이가 되묻자 카이즈키가 손을 들어 자신의 의견을 말해본다.
//밥 먹고 와서 답레와 함께 재갱신이에요!
룰 관련해서 조금 고민했네요. -
262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8:35:47루이주 어서 오세요!! 답레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조금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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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8:42:00>>262 아니에요 괜찮아요! 천천히 이어주세요!
저도 답레를 올려놓고 잠시 다른 일을 한다는 게, 그 사이 새로고침하는 걸 잠깐 잊어버려서...(시선회피) -
264 ◆aA5bBlnaeU (0691598E+5) 2017. 1. 9. 오후 8:44:20(작업 도중 큰 관심을 느끼며 관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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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8:50:41>>264 엌 안녕하세요 캡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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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유우키-루이 (1082275E+5) 2017. 1. 9. 오후 9:01:07[hp는 500에 배틀칩은 1인당 7회.]
[그리고 각자의 칩폴더 안의 것을 쓴다라. 유-키. 괜찮지 않아?]
[음...]
루이와 카이즈키의 제안에 유우키와 유우나는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괜찮다는듯이 둘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딱히 손해볼 일은 없었다. 그러기에 유우키가 대표로 루이와 카이즈키에게 얘기했다.
[그 룰을 받아들일게.]
물론 코만도맨의 공격력이 있기는 하지만, 재키에겐 베리어라는 무시무시한 기술이 있었다. 그리고 그 외에 까는 것이라던가..그런것들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로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에, 유우키는 이 정도의 룰이면 괜찮겠다 싶어서 받아들였고 유우나는 생긋 웃으면서 둘을 바라보면서 도발하듯이 말을 했다.
[유-키도 나도 쉽게 지지는 않을거라구! 봐라! 소꿉친구 콤비네이션!]
[네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저쪽에서도 이상한 오해를 하잖아! 우리들은 소꿉친구일 뿐이야!]
[쳇! 구두쇠!!]
오퍼레이터가 티격태격을 하는 도중 넷네비. 코만도맨과 에비게이터는 티격거리는 것을 멈췄고 다시 전투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곧 배틀이 시작될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라도 한 것일까? 코만도맨은 자신의 몸에 잔탄을 채워넣기 시작했고 에비게이터는 빠르게 프로펠러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앞을 바라보면서 둘 다 씨익 웃어보였다. 그 모습은 정말로 자신이 넘쳐보이는 넷네비. 그 자체였다.
"와라. 재키. 더욱 더 강해진 나의 힘. 잘 보도록 해라!"
"이야. 너희들. 나하고 싸우는것은 처음이지. 이쪽도 적당히 하면 나중에 누님에게 엄청 혼날테니까.. 조금 강하게 나갈게. 각오하라구!"
곧 배틀이 시작되는 종이 울렸다. 그리고 모두의 체력 게이지가 위에 표시가 되었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넷배틀. 그 승패는 아무도 알 수가 없었다. 일단 코만도맨과 에비게이터는 움직이지 않고 상황을 바라보면서 대기를 하기 시작했다. 먼저 움직일 생각은 아직은 없어보였다.
"자. 와라. 재키. 어떻게 나올참이냐."
//선공은 루이주에게 넘기겠습니다! 그리고 캡틴 안녕하세요! -
267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9:04:49네, 고맙습니다!
슬슬 9시니 괜찮으시다면 이 일상은 슬슬 킵하시는 게 어떨까요?
메인 스토리는 끝났지만 후일담 이벤트가 남아있으니까요... :3c -
268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9:08:11저는 괜찮습니다! 내일 또 마저 이어서 하면 되는거니까요! 킵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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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aA5bBlnaeU (0691598E+5) 2017. 1. 9. 오후 9:09:53두분이 킵을 하셨으니... 전 다시 진행 레스를 가져오면 되겠군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하던 작업을 마저 끝내고 바로 가져오겠습니다! -
270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9:14:18>>268-269
오케이에요! 캡틴은 느긋하게 하시고 오시고요! -
271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9:30:01천천히 다녀오세요!! 캡틴!!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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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막간의 이야기 (0691598E+5) 2017. 1. 9. 오후 9:59:45"...외장을 바꾸는데엔 아직 시간이 걸린단 말이지?"
"승용차를 오토바이로 바꾸는 셈이잖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렴. 못해도 사흘 안엔 완성시킬테니까."
"음... 소장이 그렇게 말한다면 믿을 수 있지! 알겠다!"
시그널맨이 대화를 마치고 다시 돌아오자 녹턴이 그에게 물었다.
"파티 도중에 소장에게 갈만큼 중요한 일일까나?"
"음... 이제와서 감춰봤자 의미는 업겠군. 사실 본관은 사이랜더의 추가적인 개선을 요청했었다! 시그마가 소멸하고 나서 말이지. 단순한 성능적인 개선이 아닌, 다른 쪽으로 말이다."
"다른쪽?"
"거기에 대해선 지금 말하진 않겠다! 언젠가 모두에게 보여주며 말하도록 하지! 본관에겐, 아직 해야할 일이 있으니까!"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보족크의 간부들에게 사사로운 잔소리를 하는 사이, 녹턴이 중얼거렸다.
"흐음... 그 다른쪽이란게 대충 짐작은 가네."
/휴우 드디어! -
273 유우키&코만도맨 (1082275E+5) 2017. 1. 9. 오후 10:06:42"어이! 교관! 아까부터 뭘 그렇게 중얼중얼거리는거냐?"
결국 전뇌세계에서는 궁금증을 참지 못한 코만도맨이 시그널맨에게로 저벅저벅 걸어갔다. 그의 눈에 비친 시그널맨과 녹턴의 속닥거리는 듯한 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궁금증을 참지 못했는지 결국 코만도맨은 물어보는 것을 택하기로 했다.
평소에도 궁금증을 잘 참지 못하는 그였다. 지금 와서 궁금증을 이겨낼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보족크의 간부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시그널맨을 툭툭 치면서 다시 한번 물어보았다.
"뭔가 재밌는거라도 하는건가? 그렇다면 나도 끼워주도록!"
[코만도맨. 얌전히 앉아있어.]
이제 막 시작된 파티. 유우키의 눈에는 그것을 코만도맨이 기다리지 못하고 움직이는걸로밖에 보이지 않았기에, 그는 코만도맨에게 주의를 주었다. 그 모습에 코만도맨은 작게 혀를 차면서 다시 얌전히 자리로 돌아가서 앉았다.
"....그래서 뭘 말한거냐? 교관?"
하지만 궁금증은 이기지 못했는지, 그는 다시 한번 시그널맨에게 뭘 말했는지를 물어보기 시작했다. -
274 루이&재키 - 이벤트 (3277186E+5) 2017. 1. 9. 오후 10:12:19다른 이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듣던 재키는 다시 돌아오는 시그널맨과 녹턴이 주고받는 말을 듣고 흥미로워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는 화상 통신을 열고 루이에게 속닥인다.
"루 군, 들었어?"
[응, 뭐가?]
"시그널맨이 소장님한테 사이랜더 개선을 부탁했다는 이야기. 단순 기능 업그레이드가 아닌 것 같아."
[앗 그래? 그럼 뭐 외형이라도 바꾸려나...]
"그럴지도 모르는 이야기."
[오호. 과연 뭘까...]
녹턴은 뭔지 짐작이 가는 모양인데, 난 잘 모르겠네...루이가 턱을 괴고 잠시 상상에 빠지는 듯 하다가, 다시 옅은 미소와 함께 고개를 들었다.
[뭐, 그 때 가면 알겠지. 지금은 일단 파티를 즐기면서 기다려보자.]
"그럴까. 응. 그러자."
//고생 많으셨어요! -
275 막간의 이야기 (0691598E+5) 2017. 1. 9. 오후 10:23:58"질서정연하게 파티를 즐겨라 제군들! 시간과 예산은 충분하니!"
질서정리를 하던 시그널맨은 코만도맨이 다가와 묻자 간단히 답해줬다.
"새로 만들어질 본관의 애마, 사이랜더 mk-2가 언제 완성될지를 물어본 것이다. 여태껏 써왔던건 그동안의 사투로 내부 손상이 꽤 심해서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안되서 말이지! 거기다가... 내 친우에게 바치는 선물이기도 한 셈이다!"
그렇게 시그널맨이 답하는 사이, 비욘다즈의 내비들중 탄환 형태의 몸에 팔다리, 머리가 난 내비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그쪽이 코만도 형씨 맞지? 난 탄환맨이라고 해. 그나저나 시간도 많은데 잘됐다, 맞짱 한번 떠보자고!"
"싸울거면 저쪽에 있는 모의 훈련장을 이용해라! 신성한 파티장을 망치지 말고!"
"그거 좋지. 곤로맨이랑 에어컨맨, 허무승맨도 기대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형씨의 무력 말이지. 같은 포격형 내비로서 호승심이 끓어오르지 않으면 이상한 법이지. 먼저가서 기다리고 있겠어!"
탄환맨이 신나서 어디론가 향하는 사이, 녹턴은 재버워키에게 다가가 말했다.
"재키 군. 파티에 온 내비들 중 몇명이 네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데, 어때? 재키 군이랑 루이 군이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겠어?"
/감사해용! -
276 유우키&코만도맨 (1082275E+5) 2017. 1. 9. 오후 10:39:27"사이랜더 Mk-2라고 했나? 호오! 그것은 흥미롭구만!! 거기다가 친우라면 니트로맨인가."
[니트로맨이라...]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고개를 끄덕였다. 니트로맨이 살아있는 것은 그때 봐서 알고 있었다. 그러기에 시그널맨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할 있다는듯이 코만도맨과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그거와는 별개로 코만도맨은 자신들을 향해서 다가오는 네비들을 바라보면서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탄환맨에게서 걸어오는 대결 신청. 그것에 그는 흥미를 보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다른 이들도 전부 기다린다는 말에 코만도맨은 유우키에게 통신을 걸었다.
"유우키! 유우키! 나 갔다와도 되는거냐?!"
[........정말 너는....]
역시 이러니저러니 해도 배틀을 좋아하는 네비가 되었다는 것에 작게 한탄을 하면서 유우키는 결국 어쩔 수 없이 코만도맨에게 승낙의 표시로 머리를 끄덕였다.
[대신 적당히 하고 와야 해. 너무 늦지 말고.]
"하하하! 알았다! 그렇다면 가보도록 하지! 모의 훈련장!!"
결국 코만도맨은 신나게 웃으면서 모의 훈련장으로 달려가기 시작했고 유우키는 자리에 앉아서 작게 한숨만을 내쉬었다.
[대체 어쩌다가 저런 네비로 성장한건지.. 나 참..] -
277 루이&재키 - 이벤트 (3277186E+5) 2017. 1. 9. 오후 10:40:23[사이랜더 mk-2라...! 아, 잠깐, 나도 뭔지 알 것 같아.]
"응, 나도 감 잡았어. 멋질 것 같은 이야기."
둘은 그렇게 말하며 화상 통신 화면 너머로 마주보고 미소짓는다. 친우에게 바치는 선물, 에서 곧 유일하게 이 자리에 오지 못한 보족크의 간부이자 그의 악우였던 니트로맨을 떠올릴 수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둘이 나란히 전뇌세계 어딘가를 달리는 걸 볼 수 있으려나.
"오, 쟤네 배틀하러 가나...아, 응? 우리 이야기를? 응응."
[오오.]
잠시 모의 배틀장으로 향하는 코만도맨과 비욘더드의 내비 일부를 신기한 듯한 눈길로 보다가, 녹턴이 부르자 재키는 바로 그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는, 녹턴을 따라 다른 이들에게 향한다.
"자아, 질문은 언제든지, 무엇이든 물어봐. 내 입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거나 주절주절 다 말하자면 길고 복잡한 이야기가 될 테니까-."
싱긋 웃어보이며 말한다.
루이도 그걸 화면 너머로 보며, 옅은 미소와 함께 흐믓한 눈길을 보낸다. 과연 어떤 질문이 들어올까. -
278 막간의 이야기 (0691598E+5) 2017. 1. 9. 오후 10:55:38"그건 제군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꺼 같다만?"
시그널맨이 시그나이저를 휙휙 돌리다가 말했다.
"그리고 본인도 나름 즐기고 있으니까 말이지. 본관은 적어도 안심이다. 어디가서 행패를 부릴 그릇은 아닌게 말이다."
한편, 재버워키가 녹턴과 함께 나타나자 '소문의 재버워키'라느니 같은 수근대는 소리가 들렸고 곧 어떤 내비의 질문이 들어왔다.
"어쩌다가 인간과 함께 살게 된거야? 완전자립형 내비가 인간과 함께 살게 되는건 보통 일이 아니고서야 힘들텐데?"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 코만도맨이 도착한 장소엔 탄환맨이 다른 내비들과 기다리고 있었다.
"왔구만 형씨! 이쪽은 내 친구들인 곤로맨, 에어컨맨, 허무승맨이야!"
"잘부탁합니다."
"소문의 그 힘이 어떤 수준인지 기대되는데?"
"소승도 마찬가지요."
"어때, 그냥 막싸움으로 갈까? 아니면 나름대로의 룰을 정하고 할까?"
/비욘다즈 친구들과 싸우는건 유우키주가 적당~히 묘사하시면 될거 같습니다ㅋㅋㅋ -
279 유우키&코만도맨 (1082275E+5) 2017. 1. 9. 오후 10:59:31한편, 모의장에서는 다른 네비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의 모습을 코만도맨은 하나하나 바라보았다. 탄환맨, 곤로맨, 에어컨맨, 허무승맨. 일단 처음 보는 네비들이지만 자신과 싸우겠다고 온 이들이다.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경례자세를 척 하고 취했다. 말 그대로 군인의 경례자세 그 자체였다. 완벽한 각을 유지하면서 코만도맨은 우렁찬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했다.
"넷 세이버스 소속 넷네비. 코만도맨이다! 모두 만나서 반갑다! 그리고 전투 말이다만..."
마음 같아서는 하나하나 다 상대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시간이 많이 흐를수밖에 없었다. 유우키가 자신에게 내건 조건, 너무 늦지는 말라는 말.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코만도맨은 나름대로 고민을 하다가 뒤로 조금 거리를 띄운 다음에 미사일 포대의 미사일 포문을 모두 오픈했다. 그리고 씨익 웃으면서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척 내렸다.
"데스매치다! 지치는 자는 쓰러지고, 마지막에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는거다!! 그것만큼 빠르게 끝낼 수 있는 일도 없지 않은가!! 자고라 남자라면 화끈하게, 뜨겁게 가는거다! 배틀이란 그런것이 아닌가!!"
호탕하게 껄껄껄 웃으면서 코만도맨은 시작버튼을 누르고 시작부터 미사일 포대의 팔랑크스 미사일을 투하하기 시작했다.
"하하하하!! 가라!! 미사일들아!! 나의 적을 날려버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떻게 그런 일을 지시하십니까!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 -
280 ◆aA5bBlnaeU (0691598E+5) 2017. 1. 9. 오후 11:02:25일단 실력은 코만도맨이나 재버워키에 살짝 못미치는 수준이니까요ㅋㅋㅋㅋㅋ
니들 목숨은 유우키주에게 달렸썽! -
281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11:04:40음...약간 신경쓰여서 혹시나 해서 말씀드려보는 거지만.
전에 니트로맨이 블랙홀(?)에 빠져서 다른 차원인 록맨 제로 스레로 넘어간 뒤의 행적이 차후에 하실 스레에서 밝혀질 거라고 하셨죠?
정말 그렇다면...그와 같이 차후에 하시는 스레가 이전에 하셨던 스레와 세계관이 연동되는 요소가 있다면, 그 점을 시트 스레에서 미리 명시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록맨제로 시리즈와 록맨에그제 시리즈는 그 자체만으로는 접점이 없지만, 차원을 넘어갈 수 있는 기술/힘을 가진 보족크와 시그마가 차후에 하실 다른 록맨 시리즈 스레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라면 그건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고 봐요. :3c
이왕 등장시킬 거라면 애매모호하게 언급하실 게 아니라...음, 이런 경우는 스핀아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스핀아웃이라는 점을 명시하신 뒤 당당하게 등장시키시는 겁니다! (??? -
282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11:06:53그리고 쓰는 사이에 답레가 올라왔군요!
>>278-280 맙소사! 그렇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83 ◆aA5bBlnaeU (0691598E+5) 2017. 1. 9. 오후 11:07:39오오 루이주...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물론 이 스레와 연관된건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명시를 해놓는게 바람직하긴 하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284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11:08:06>>281 그것에 대해서는 캡틴이 아마 스스로 잘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만약에 연동이 된다고 한다면 그것은 확실하게 명시가 되어야하니까요. 그렇게 되면 이 스레의 내용도 조금은 소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우리 둘의 캐릭터는 전설로서 소개 되는가?!(아님 -
285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11:25:05>>284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
전설일까요, 어떨까요!ㅋㅋㅋㅋ :3c -
286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11:33:04기왕이면 전설인 쪽이 저는 더 좋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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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11:33:42아 그리고...음, 제 반응레스는 좀 더 늦어질 것 같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별 일은 없는데, 단지 천지인 키패드로 약 1200자를 작성해야 한다는 게 유일한 문제랄까요. -
288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11:34:52....저...저런...1200자...(동공지진) 히, 힘내요...! 루이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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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루이&재키주 (3277186E+5) 2017. 1. 9. 오후 11:36:05>>286 그렇긴 해요. 그렇지만 어쩌면 허구 속의 존재 취급받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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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aA5bBlnaeU (0691598E+5) 2017. 1. 9. 오후 11:41:37아직 확실하게 정한건 없지만 일종의 도시전설 정도로 취급될 가능성이 그나마 높을지도?
그나저나 1200자...... 부디 힘내시길... -
291 유우키주 (1082275E+5) 2017. 1. 9. 오후 11:50: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설은 전설이군요. 도시전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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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루이&재키 - 이벤트 (9465085E+5) 2017. 1. 10. 오전 12:17:13[우와. 우리 은근 유명인사구나.]
쑥덕이는 말들 사이에 들려오는 풀네임에 루이가 감탄한 듯 말하고, 재키가 어색하게 후드 아래로 손을 넣어 머리를 긁적인다.
"그런 것 같은 이야기...아, 다들. 그냥 재키나 쟈키라고 불러도 돼. 미리 말하자면, 좀 긴 이야기가 될 거야."
그렇게 말하고는 큼큼, 목을 고르고. 들려오는, 어쩌다가 인간과 같이 살게 된 거야?라는 질문에 입을 열어 대답하기 시작한다.
"그러기로 마음먹기 직전에 나는 친구라고는 친해진 지 몇 주 안 된 루이 군 밖에 없는 아싸였고, 혼자 어떤 초등학교의 안 쓰는 건물에 남은 전뇌세계에 틀어박혀 살던 중이었지. 그 당시 그 근처의 초등학교에 다니던 루 군이 거의 매일 놀러와서 같이 노는 데 좀 많이 익숙해졌다 싶을 때...루 군이 엄청난 소식을 말해주더라?"
꼬리를 만지작거리며 잠시 과거를 떠올린다.
"내가 머무르고 있던 그 건물이 곧 철거될 예정이라는 이야기였어. 루 군이 미리 말해주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날 뻔했지...그래서 어디로 가야 하나 막막해지더라. 그래서 일단 루 군이 내가 다른 전뇌세계로 갈 수 있게 택시 노릇을 해주기로 했지. 넷 네비는 인간들이 가지고 다니는 PET에도 들어갈 수 있으니까, 라는 이야기."
[택시! 하하하, 나름 적절한 비유네.]
화상통신 너머로 들리는 루이의 웃음소리를 따라 히히히 웃고는, 이야기를 계속한다.
"승차감 괜찮더라! 히히. 뭐 그 때까지만 해도 여기같이 안정적인 거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거기서 평생 살 수 있을거란 생각은 못 했지. 어쨌든 그래서 이왕 루이 군에게 잠시 신세를 지는 김에 루이 군 집에 잠시 놀러가게 되었어. 거기 가면 이제 루 군이 나를 그 집의 PC에 연결된 인터넷을 통해 내보내주기만 하면 되는 이야기니까 말이지...근데 또 거기서 루 군이 묻더라?"
['그냥 나랑 같이 살면...안 될까 재키 군?' 이라고 했었지, 나.]
"응, 맞아."
그 당시 화면 너머로, 조심조심 이야기를 꺼내던 그의 얼굴을 떠올리며, 루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내가 퍼스널 내비였으면 좋겠대...그 당시 루 군은 자기 내비가 없었거든. 난 집이랑 오퍼레이터가 없었고. 그래서 며칠 간의 임시 동거가 시작됐어! 한 일주일간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았지. 그 당시 나 완전 아싸력 만렙이라서. 히히히."
[아 맞아맞아, 그 때 재키 군 진짜 조용한 데다 숨는 것도 진짜 잘 했으니까.]
재키가 상큼히 웃으면서 하는 말에, 루이가 그 때를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끄덕.
"그러다 그 다음 주쯤에 걸렸어. 잘 놀고 있는데 갑자기 루 군 부모님이 방문에서 갑툭튀하셔서. 부모님이 완전 깜짝 놀라시더라. 하긴 아들이 웬 정체불명의 A.I.랑 놀고 있으면 당연히 놀라겠지. 완전자립형 내비의 인식이 좋기만 한 것도 아니었고...하여튼 나도 놀라서 벙쩌 있는데 루 군이 싹싹 빌길래, 같이 빌었어. 어휴, 나도 그땐 정말 꼬리에 쥐가 나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지 뭐야..."
말도 말라는 듯 손사래를 휘휘 치다 다시 말을 하다가도.
"그렇게 해서 루 군이랑 루 군 부모님이랑 같이 진지한 얘기를 좀 했어. 그 이후 어떻게 됐게? 그 자리에서 간택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루 군이랑 별다른 말썽 안 피우고 잘 놀아줘서 그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더라."
다시 상큼하게 웃으며 신나게 이야기를 계속한다.
"마침 루 군 삼촌이 프로그래밍 좀 하셨어. 그래서 어찌저찌 퍼스널 내비가 되는 개조를 받느라 능력도 조금 잃고...루 군이랑 며칠 못 보고. 뭐 능력 잃을 거 알면서도 내가 해달라고 밀어붙였어. 어쨌든 다시 재회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오퍼레이터와 퍼스널 내비 관계로 지내며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툭 끼어든 루이의 드립에 히히 웃고는, 잠깐 쉬고 다시 묻는다.
"자, 다음 질문 있어?"
//1200자인 줄 알았어요? 유감! 1800자였습니다! _(:3_ _)_
끊기 애매한 것 같아 일단 다 쳤더니 벌써 이 시간이네요, 늦어서 미안해요!ㅠㅠ -
293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전 12:18:38....수..수고하셨습니다....루이주...(토닥토닥(토닥토닥)
-
294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전 12:20:29코만도맨ㅋㅋㅋㅋㅋㅋㅋ데스매치인가요!ㅋㅋㅋㅋㅋㅋ
>>288-291 고마워요!
도시전설...그렇군요. :3c -
295 ◆aA5bBlnaeU (4077873E+6) 2017. 1. 10. 오전 12:21:45세에상에 루이주 고생많으셨어요...(토닥토닥)
시간도 시간이니 일단 이쯤에서 킵해둘까요? -
296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전 12:22:13>>293 고마워요! (*´∇`*)
-
297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전 12:22:55네, 캡틴도 고마워요!
킵해주신다면 저야 고맙죠! 네! -
298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전 12:23:15그거야 유우키가 늦지 말라고 했으니까요. 그 상태에서 다 싸울 수 있는 방법은 데스매치 뿐..! 그리고 오늘은 여기서 킵인가요! 저는 괜찮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캡틴! 그리고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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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전 12:26:14어쨌든 이걸로 연성 안해뒀던 부분도 다 풀었네요! (*´∇`*)
>>298 음, 듣고보니 인원이 많다면 아무래도 그렇겠네요.
네, 캡틴도 유우키주도 고생하셨습니다! -
300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전 12:31:29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른 분들도 안녕히 주무세요! 모두들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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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전 12:32:00안녕히 주무세요! 루이주!! 하루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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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2:36:54용기의 유우키! 플러그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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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2:51:05루이주도 플러그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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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2:58:25어서오세요! 루이주!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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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3:04:24>>305 네 안녕하세요 유우키주!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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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3:05:17아니아니 >>304!!
앵커를 틀렸다는 사실을 마솝을 누른 직후에 발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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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3:14: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앵커 같은거 틀릴수도 있죠!! 괜찮아요! 둘밖에 없는데 뭘 신경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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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3:18:56>>307 흠...지금은 그렇네요!
어쨌든! 괜찮으시다면, 넷 배틀 마저 돌리실래요? -
309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3:26:10넷배틀인가요. 지금은 잠시 일하고 있어서..아마 5시부터 가능할 것 같아요. 미안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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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3:29:05>>309 헛...! 괜찮아요! 느긋하게 하세요! 일 힘내시고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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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3:29:52그럼 유우키주는 잠시 일 좀 집중하고 올게요!! 최대한 빠르게 끝마치고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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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3:34:06>>311 네네!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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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4:48:30일을 마치고서 유우키주가 갱신합니다!!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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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4:57:04>>313 어서와요 유우키주!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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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5:03:25감사합니다! 루이주! 역시 하루 일이 끝나니까 기분이 상쾌하군요. 그런고로 이제 일상 돌리기 가능하니까 이어주시면 됩니다!(야
-
316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5:07:51>>315 음음 그렇군요! 음...조금 쉬었다 돌리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요? 네, 알겠습니다!
묘사를 위해 미리 굴립니다!
.dice 1 9. = 3
1. 고래타고 돌진, 적 1체 공격 ,dice 70 170.
2. 고래부대 돌격, 데미지 50의 전체공격
3. 광역 에리어스틸
4. 다음 1턴 아군 공격력 +30
5. 다음 1턴간 적 공격시 사용한 다이스 최솟값으로 데미지 고정
6. 아군 전체 HP +20
7. 다음 1턴 아군 전체 데미지 -30 경감
8. 고래타기(잉여)
9. 튀어오르기(잉여) -
317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5:08:18과, 광역 에리어스틸이라니!! 엄청나잖아?! 이거?!
-
318 루이 - 유우키 (9465085E+5) 2017. 1. 10. 오후 5:16:24"좋습니다."
"네, 그럼 두 분이 괜찮으시다면 그걸로 갑시다!"
카이즈키와 루이 모두 고개를 끄덕이고, 내비들 또한 전투 태세를 갖추기 시작한다.
"소꿉친구 콤비네이션이라 하면...여억시이...."
"아니라고."
그 와중에 아직도 유우키와 유우나쪽으로 묘한 눈길을 보내는 어비스맨의 꼬리를 재키가 잡아당기고, 어비스맨이 아얏!하는 소리를 낸다.
그러다가도, 코만도맨과 애비게이터가 싸울 준비를 끝마치자 둘 다 다시 전투 준비를 마친다.
"너만 강해진 거 아니란다. 그 쪽도 각오하란 이야기야."
약간 느긋하게, 말하던 재키가 지시를 기다리고, 어비스맨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 일단, 하던 대로 갈까.]
"오케이."
[그러면 우리는, 새로운 힘을 보여주자!]
"응응!"
루이와 카이즈키가 하는 말에 재키가 광역 방어 공명장치를 불러내서 설치하고, 어비스맨이 푸른 소라고둥을 꺼낸다.
"간다앗! [어비스 콜]!"
재키가 공명장치를 경기장 바닥에 설치하자 반구형의 방어막이 둘을 덮고, 뒤이어 어비스맨이 소라고둥을 나팔처럼 불어 뿌- 하는 소리를 낸다. 그리고, 뒤이어 바닥에서 물결이 번지나 싶더니 바닥에서 전뇌고래와 돌고래들이 튀어나온다.
"와우,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네."
"이게 전부가 아니야!"
재키가 그 광경을 보며 키득키득 웃고, 어비스맨이 자신만만히 말한다.
돌고래들은 각각 코만도맨과 애비게이터 앞으로 튀어올라 에리어스틸을 걸고, 고래와 함께 바다에 뛰어들듯 아래로 사라진다.
재버워키 HP 500
어비스맨 HP 500
어비스 콜 - 광역 에리어스틸, 1일 시 1턴간 스턴/2일 시 불발
코만도맨 .dice 1 2. = 2
에비게이터 .dice 1 2. = 1 -
319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5:18: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비게이터!!!!!
-
320 유우키-루이 (0857372E+6) 2017. 1. 10. 오후 5:23:40배틀은 곧 시작이 되었고, 재키는 광역 방어 공명장치를 설치했다. 여기까지는 유우키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페턴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후였다. 어비스맨의 새로운 기술. 이전에는 본적이 없는 기술이 시작되었고, 전뇌고래와 돌고래들이 튀어나왔다.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 기술에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살짝 당황했다.
[코만도맨! 뒤로 빠져!]
"아아!! 알았다!!"
[에에?! 자, 잠깐!! 유-키!! 이거 뭐야?!]
"잠깐! 누님!! 이쪽도 지시를..!! 우와아악!!"
눈 앞에 튀어오른 에리어스틸을 거는 빛에 에비게이터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흽쓸려버렸고 스턴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코만도맨은 빠르게 뒤로 회피했기에, 그 빛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스턴. 그것이 분한지 유우나는 발을 꽝꽝 땅에 찍으면서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아!! 뭐야!! 에비게이터! 왜 그거 맞는거야!]
"아니. 그건 누님이 지시를 안 내려서!"
"핫! 뺀질이! 이것도 못 피하는거냐! 좋아..그럼 여기는 내가 해주마. 광역 베리어라고 했나? 그럼 이쪽은 이쪽 나름대로 강하게 나가주마!"
[조심해. 코만도맨. 재키의 베리어는 훨씬 강화된 상태야. 잘못하면 공격이 무시될수도 있어. 어썰트 스톰으로 단번에 데미지를 주도록 해!]
"알았다!"
이어 코만도맨은 높게 점프를 한 후에 재키의 베리어를 향해서 모든 잔탄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그것은 곧 아주 거대한 폭풍의 시작, 어썰트 스톰이었다. 자신의 모든 잔탄을 발사한 후에 착지하면서 쇼크 웨이브 공격을 날리면서 그는 베리어에 무자비하게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검은색 연기가 모락모락 몰아치는 현장을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씨익 웃어보였다.
"자. 막아냈을까? 재키. 못 막아내면 재미가 없지."
//
코만도맨 Hp 500
에비게이터 Hp 500
.dice 400 500. = 428
타깃:광역 방어 공명장치 -
321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5:24:24막아냈네요. 공명장치... 다갓님...!! 428이 무효가 되어버렸어!
-
322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5:57:08음...잠시만요.
레스 쓰면서야 든 생각인데, HP 만 넘어가고 이런 애들 상대하던 스펙으로는 HP 500은 너무 적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센트리 건은 턴당 150의 전체공격 데미지를 주니까요!
괜찮으시다면 최대 HP를 각자 750으로 올리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323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6:01:37어..750으로 넘어가도 상관은 없긴 한데 베리어도 750으로 올라가는군요! 이거..! 난이도가 급 상승해버렸어! 하지만 괜찮습니다. 뚫어내기만 하면 그때부터는 총 공세가 시작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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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6:05:31>>323 아...그 생각을 못했네요.
아뇨 배리어나 다른 건 그대로 HP 500으로 두고 내비들 HP만요.
이건 극공 VS 극방이구나 싶어서, 기본 Hp가 너무 낮으면 다갓이 조금만 변덕을 부려도 순식간에 승부가 나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괜찮으시다면 답레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325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6:10:49그렇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밸런스도 맞고 말이죠. 진짜 어쩌다보니 극공vs극방의 싸움이 되어버렸네요. 베리어를 빨리 푸느냐 마느냐의 싸움.. 흥미진진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거. 답레는 올리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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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루이 - 유우키 (9465085E+5) 2017. 1. 10. 오후 6:14:16[오오...! 이것이 어비스맨의 새로운 힘?]
루이가 잠시 감탄하고, 카이즈키가 안경을 치켜올리며 싱긋 웃는다, 왠지 약간 자랑스러워하는 것도 같다.
[아, 코만도맨 피했네...조심해! 온다!]
"우왓!"
"괜찮아, 괜찮아. 방어막 있어."
루이가 경고하고, 어비스맨이 날아오는 탄환들에 약간 뒤로 물러나지만. 재키가 느긋하게 말한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방어막은 그 공격을 깔끔히 막아낸다.
그 모습에 이번에는 카이즈키와 어비스맨이 감탄한다.
[오호, 제법인데.]
"대애단해! 확실히 저번보다 엄청 튼튼해졌어!"
"그렇다고 이거 맏고 너무 방심하면 곤란한 이야기지만. 그럼 우리도 가볼까."
"오케이!"
재키는 뒤이어 센트리 건을 설치하고, 카이즈키가 배틀칩을 전송한다.
[배틀칩, 아쿠아 소드! 슬롯 인!]
"간다앗!"
어비스맨이 코만도맨에게 돌진해, 한 팔에 장착된 물색 검을 휘두르고, 재키가 설치한 센트리 건이 코만도맨과 에비게이터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어비스맨→코만도맨 공격 .dice 70 170. = 94
센트리 건 전체공격 150
재버워키 HP 750
어비스맨 HP 750, 배틀칩 사용횟수 1/7
방어막 HP 500/500, 1/5턴째 사용 중
어비스 콜 쿨타임 1/3턴째
//넵 올립니다! 제 생각에도 흥미진진한 배틀이 되겠네요! -
327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6:24:16저녁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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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유우키-루이 (0857372E+6) 2017. 1. 10. 오후 6:25:34"핫. 역시 막아냈나.."
[저 베리어.. 역시 이번 싸움에서 가장 큰 벽이 되겠네. 저것만 뚫어낸다면..]
필살기를 사용했음에도 깔끔하게 베리어는 어썰트 스톰을 막아냈다. 생각보다 재키의 베리어가 강력하게 작용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거기다가 센트리건에 아쿠아 소드까지 맞아버린 이상 코만도맨에게는 제법 큰 데미지가 들어갔고 바람은 루이쪽으로 유리하게 흘러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우나는 순간 표정이 굳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에비게이터의 스턴도 풀렸고 그는 다시 높게 날아올랐다.
"어이! 덩치! 멋지게 하더니만..아무것도 못하고 있잖아!"
"핫! 방금전까지 아무것도 못하던 뺀질이, 너에 비하면 내가 낫지!"
[둘 다 싸우지 마. 배틀에 집중해!]
[그래! 말싸움은 나중으로 해. 지금은 포메이션 B로 나가는거야!]
[포메이션 B는 뭔데?]
[....공격이다!!]
[........유우나..너..]
유우나의 막무가내의 말을 듣고서 유우키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눈빛을 바꿔서는 코만도맨에게 지시를 내렸다. 저 베리어는 빨리 없어지지 않으면 곤란한 상태였다. 그러기에, 그는 조금 강경수단을 사용하기로 했다.
[코만도맨. 그걸 사용해!]
"호오! 그거인가! 알았다! 코만도 스쿼드 어셈블!!"
이어 코만도맨은 자신의 필살기 중 하나인 전차를 소환했다. 그리고 전차 안에선 열명의 병졸들이 튀어나왔고 그 전차 위로 코만도맨은 높게 점프해서 올라탔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우나는 두 눈을 반짝이기 시작했다.
[어머! 유-키! 이런거 언제부터 사용하게 된거야?! 나한테는 안 가르쳐줬잖아!! 우왓! 짱이다!! 있잖아. 있잖아. 나중에 전차 내부 보여주라. 응?]
"어이! 덩치! 언제 이런것을..! 아무튼 여기도 질수는 없지!"
나불거리는 유우나에게서 지시가 떨어지지 않자, 에비게이터는 스스로 공격할 생각인지 발칸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일제히 베리어를 향해서 공격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쪽은 거대한 화력의 비, 다른 한쪽은 수많은 발칸의 연타. 그 모든 것들이 베리어를 향해서 날아가고 있었다.
//
코만도맨 hp:506
에비게이터 hp:600
전차 .dice 500 600. = 538
발칸 .dice 100 200. = 114
에비게이터의 공격은 코만도맨 -100으로 설정했습니다. 둘 다 타깃은 공명장치. 만약 오버하면 센트리건 -
329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6:26:06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그리고 베리어...! ㅋㅋㅋㅋㅋㅋㅋ 다갓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0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6:47:29유우키주도 슬슬 저녁 먹고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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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6:50:37먹고 왔습니다!
그리고...바, 방어막...아이고 이 다갓님아!! 디멘션맨젼이나 시그마전에서는 안 주시더니 여기서는 왜 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
332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6:52:40>>330 앗, 네!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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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7:23:31유우키주가 갱신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말이죠. 그리고 베리어..강력하네요. 허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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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루이 - 유우키 (9465085E+5) 2017. 1. 10. 오후 7:40:45"읏차-!"
코만도맨에게 유효타를 날린 어비스맨이 다시 방어막의 범위 아래로 들어오고.
[그 쪽은 창이고 우리는 방패. 자 과연, 누가 이길까요...아 나왔다! 모두 조심해!]
[저건 대체....?!]
"저게 뭐야아아아!"
루이와 카이즈키가, 코만도맨이 코만도 스쿼드를 사용하자 놀란 듯 외친다. 거기에 놀란 어비스맨이 머리를 감싸고, 재키는 재키대로 방어하는 자세를 취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코만도맨과 에비게이터의 공격은 방어막에 의해 거의 무효화되었다.
[굉장한 필살기로군요. 그리고...넌 그냥 그걸 필살기로 해도 되겠다 그래.]
코만도 스쿼드를 보고 놀라다, 이어 감탄의 말을 보내던 카이즈키가, 그걸 또 막아내는 방어막을 보고 기가 차다는 듯 재키에게 말한다.
[나도 다 막아낼 줄은 몰랐어...]
"나 슬슬 무서워지려고 그래애...."
"아무래도 더 무서운 놈들을 상대하기 위해 기른 힘이니까, 라는 이야기..."
루이와 어비스맨도 약간 당황한 듯 말하고, 재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그래도 이 정도로 겁 먹으면 안 돼, 가자. 배틀칩, 아쿠아 타워. 슬롯 인.]
"으, 응! 아쿠아 타워-!"
카이즈키가 어비스맨에게 또 다시 배틀칩을 전송하고, 어비스맨이 바닥을 짚자 거기서부터 솟아오른 물로 된 탑이 코만도맨을 향해 빠르게 접근한다.
[우리도 가자! 배틀칩, 코만도맨 SP! 슬롯 인!]
"미안-."
그리고 루이 역시 코만도맨 SP 칩을 전송하고, 코만도맨의 형상이 애비게이터의 앞에 나타나 그에게 포격을 날린다.
센트리 건 전체공격 150
어비스맨→코만도맨 공격 .dice 70 170. = 90
재키→에비게이터 공격 .dice 250 350. = 328
재버워키 HP 750, 배틀칩 사용횟수 1/7
어비스맨 HP 750, 배틀칩 사용횟수 2/7
드림오라 방어막 HP 500/500, 2/5턴째 사용 중
어비스 콜 쿨타임 2/3턴째
센트리 건 HP 500/500, 1/5턴째 사용 중
//어서와요!
저도 이게 이렇게 잘 터질 줄 몰라서 조금 당황스럽네요...음, 이 효과는 빼자고 할걸 그랬나 싶기도...?(동공지진) -
335 유우키주 (0857372E+6) 2017. 1. 10. 오후 7:45:52코만도맨 hp:266
에비게이터 hp:122
이걸 역전할 방도가 있단 말인가...!(동공지진) -
336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7:51:46어...음. 역시 이건 좀 심한 것 같은데, 역시.
그와 동시에 그동안 암흑요새에서 상대했던 녀석들이 얼마나 사기적이었는지가 새삼스레 다시 생각이 나네요...(동공지진22)
괜찮으면...방어막 드림오라 효과 빼고, 다시 계산하시거나 처음부터 다시 하실래요? 좀 더 상의를 해보고 돌릴 걸 그랬어요... -
337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8:50:49또 다시 참치 상태가 좋지 않네요...ㅠㅠ
-
338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8:52:13앗 다시 괜찮아졌다...!
-
339 유우키&코만도맨 (0857372E+6) 2017. 1. 10. 오후 8:55:12
"큭!!"
"끼야아악!!"
아무리 공격을 해도 베리어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과연 드림오라 베리어. 엄청난 방어벽이었다. 이것이 이렇게까지 크게 작용할줄은 몰랐기에 유우키는 물론이고 유우나도 입을 다물었다. 살짝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상당히 강력한 공격을 받은만큼, 이 상황을 어떻게 역전시키면 좋을지 제대로 계산하기 힘든 모양이었다.
그 와중에 유우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에비게이터에게 지시를 내렸다.
[에비. 프로펠러 버스터 스탠바이!]
"에에?! 그걸 쓰는겁니까?!"
[이대로는 우리가 패배하는건 불보듯 뻔한 일이야. 적어도 저 베리어는 박살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알겠습니다! 누님! 그렇다면 간다!!"
이어 에비게이터는 고개를 끄덕인 후에 빠르게 프로펠러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말로 빠르게 고속이동을 하면서 여기저기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그것은 잔상. 엄청나게 빠른 잔상이었다. 그리고 그 잔상들은 일제히 발칸을 들었고 베리어를 향해서 발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면어 유우키는 배틀칩을 꺼내들었다. 그가 꺼내든 배틀칩은 새틀라이트 런쳐였다.
[배틀칩! 새틀라이트 련쳐! 슬롯 인!]
이어 코만도맨의 앞에 새틀라이트가 하나 생성되었고 그 새틀라이트는 빠르게 하늘을 향해서 날아갔다. 그리고 새틀라이트의 강한 레이저가 베리어를 향해서 날아갔고, 그 레이저가 베리어에 충돌하는 순간, 에비게이터의 잔상들이 일제히 폭탄을 베리어를 향해서 투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잔상들은 하나둘씩 사라졌고, 에비게이터 단 한체만 남았고, 그는 코만도맨의 어깨위에 착지했다.
"뺀질아! 내 어깨에 앉지 마!"
"이거 하면 비행하기 힘들단 말이야! 조금만 쉬자고! 조금만!"
이내 둘은 검은색 연기 속을 바라보았다. 과연 이것으로 베리어가 뚫렸을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4명의 눈은 검은색 연기 너머를 살폈다. 그 결과는 오로지 하늘만이 알 수 있는 일이었다.
//
코만도맨 hp:266
에비게이터 hp:122
새틀라이트 련쳐: .dice 250 350. = 295
프로펠러 버스터: .dice 300 400. = 309
타깃:공명장치 (오버시 센트리건)
다갓님. 제발 베리어만이라도 부셔버릴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서버가 이상해진 것 때문에 어떻게든..어떻게든 다시 들어왔습니다. -
340 유우키&코만도맨 (0857372E+6) 2017. 1. 10. 오후 8:55:57마지막까지도 베리어를 뚫을 수가 없었다.(눈물)
-
341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9:05:36어서와요 유우키주!
지금은 원래대로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음, 지금 제가 잠시 할 일이 생겨서 하고 와야 할 것 같아요.
가능하시다면 그 동안 >>336을 확인해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남겨주셨으면 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건 시그마들 같은 사기캐들 잡으라고 있는 기능이지 도저히 친선배틀용으로 쓸 만한 기능이 아닌 것 같... _(:3_ _)_
어쨌든, 그럼 다녀올게요! -
342 유우키&코만도맨 (0857372E+6) 2017. 1. 10. 오후 9:08:21음.. 일단 다녀오세요! 루이주! 하지만 저는 저것이 없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게 없어지면, 재키와 어비스맨은... 코만도맨의 화력을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한번에 데미지 300도 줄 수 있는게 코만도맨이기도 하고 말이죠. 어쨌든 저것은 재키의 강화된 힘을 보여주는거기도 하고 말이죠.
물론 지는 것은 조금 분하지만, 제가 운이 없는거라고 봐야겠죠! 그 대신에 코만도맨과 에비게이터는 공격력이 강하니, 그냥 방어의 힘이 더 강했다고 처리하면 될 듯 합니다!
결론은 제가 졌습니다! 오노레 다갓!! -
343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9:35:21돌아왔습니다!
음...그런가요. 그거 빼도 화력에 대처할 방법은 이름없는 숲이라든가 많다고 생각해서...게다가, 이름없는 숲과 센트리 건을 같이 깔면 재키가 최대 4턴까지 턴당 300데미지의 전체공격을 넣을 수 있는 깡딜러가 되어버리거든요...이 정도면 재키 혼자 둘을 다 상대해도 될 판... :3c
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답레를 마저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상의의 중요성...
재키 : 내가 시나몬이라니!! 내가 냥코글러브 낀 시나몬이라니!! -
344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9:35:43그리고 오노레 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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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유우키&코만도맨 (0857372E+6) 2017. 1. 10. 오후 9:38:00저는 괜찮습니다! 답레 써오셔도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베리어가 사기로군요! 저걸 단번에 뚫어버린 시그마는 뭐하는 녀석이란 말인가! 덜덜덜...
-
346 루이 - 유우키 (9465085E+5) 2017. 1. 10. 오후 10:21:53"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거 우리가 너무 이기고 있는 거 아냐....?"
"어...음. 그러게."
어비스맨이 그렇게 말하며 재키를 보자 재키는 살짝 시선을 피한다.
대체 나랑 루 군, 얼마나 무지막지한 녀석들을 상대했던 거지...
"와앗, 또 간다...!"
빠르게 움직이는 에비게이터를 보며 어비스맨이 그렇게 외치면서 또 다시 긴장하고, 발칸 사격이 둘을 향해 쏟아진다.
그리고 뒤이은 유우키의 배틀칩, 새틀라이트 런처와 거기서 발사된 레이져, 에비게이터의 잔상들이 투하하는 폭탄.
[다들 긴장해!]
[끝까지 방심하지 마!]
루이와 카이즈키가 그렇게 외치고, 그들의 두 내비 역시 주변을 뒤덮는 검은 연기에 방어 태세에 들어가지만.
연기가 걷혀진 후에도 방어막은 금 하나 없이 멀쩡하고 그 안은 태풍의 눈처럼 고요하다. 그 모든 공격은 놀랍게도 방어막에 의해 거의 전부 흡수된 것이다.
"...이거이거 이래서야 카이 군이 한 말 부정할 수 없는 이야기인데."
[...으, 응....일단 계속하자. 배틀칩, 록볼! 슬롯 인!]
재키가 머리를 긁적이며 하는 말에 루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배틀칩을 전송하고, 카이즈키 역시 이 전투를 끝낼 배틀칩을 전송한다.
[으음, 어쨌든 승부는 봐야겠지....배틀칩, 샷건. 슬롯 인.]
"응...!"
재키가 손에 쥐어진 둥근 폭탄을 코만도맨에게 던지고, 어비스맨이 손 부분에 장착된 샷건을 애비게이터를 겨누고 쏜다.
센트리 건 전체공격 150
재버워키→코만도맨 공격 .dice 200 300. = 279
어비스맨→애비게이터 공격 .dice 70 170. = 81
//
진짜로, 재키한테 이름없는 숲이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자마자 곧바로 유우키주가 전에 말씀하셨던 록맨X 트랜스미션이 생각났어요...이거 완전 냥코글러브 낀 시나몬....
진짜 저 방어막이야말로 재키의 진정한 필살기인 듯한 느낌이로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47 유우키&코만도맨 (0857372E+6) 2017. 1. 10. 오후 10:27:26-Battle set!!-
결국 베리어는 마지막까지 깨지지 않았고, 배틀은 정말로 허무하게 끝이 나버렸다. 베리어의 무시무시함이 너무 강력하게 작용한 탓일까. 조금의 데미지도 주지 못하고 퍼팩으로 게임을 끝이 나버렸다.
hp가 0가 되어버린, 코만도맨과 에비게이터는 PET으로 로그아웃 되어버렸고 유우키와 유우나의 앞에는 Lose라는 표시가 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우나는 정말로 분한지 마구마구 땅에 발길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아아! 졌어! 졌어! 졌어! 뭐야! 저 베리어!! 완전 사기잖아!"
"그렇게 따지자면 이쪽의 화력이 더 강했어. 그저 운이 없었던것 뿐이야. 우리가."
저쪽이 방어가 강했고 이쪽은 공격이 더 강했다. 단지 이번에는 방어가 이겼을 뿐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유우키는 생긋 웃으면서 루이를 향해서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루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많이 강한데? 루이. 하지만 다음에는 지지 않을거야. 이번에는 운이 안 따라준것 뿐이니까."
[큭...! 두고 봐라! 재키!! 다음번엔 이 나의 화력으로 단번에 뚫어버릴테니까!!]
"아아.. 유-키가 그렇게 나오면 나도 화낼수 없잖아! 정말로 강해서 재밌었어! 루- , 그리고 카이 군!"
뒤에서 볼을 크게 부풀리던 유우나도 결국엔 패배를 납득했는지, 천천히 다가왔고, 둘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생긋 웃었다.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유우키의 팔을 잡았고 다른 배틀머신을 가리켰다.
"좋아! 그럼 이번엔 나와 유-키가 1:1 승부야!! 여기서는 베리어가 없으니까 내가 이길 수 있다구!"
[에에! 누님?! 바로 또 넷배틀입니까?!]
[호오! 겁나냐! 뺀질아! 겁나면 쉬어도 좋아!]
[누가 겁이 난대?! 이 덩치야!!]
결국 PET 안에선 두명의 넷네비가 티격태격하기 시작했고 유우키는 난감한듯이 웃으면서도 루이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정말로 대견하고 대단하다는 감정이 가득 들어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쓰리긴 하군요. 엄청나요! 베리어! 엄청나! -
348 ◆aA5bBlnaeU (3434049E+5) 2017. 1. 10. 오후 10:49:10으으 오늘은 많이 춥군요. 이불속에서 열심히 관람했습니다!
막간의 이야기는... 몸이 좀 노곤한고로 내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349 유우키&코만도맨 (0857372E+6) 2017. 1. 10. 오후 10:52:24캡틴 안녕하세요! 그리고 많이 노곤하셨군요. 오늘은 푹 쉬도록 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어요!
-
350 루이 - 유우키 (9465085E+5) 2017. 1. 10. 오후 11:07:56"...이런 식으로 이겨버리니까 뭔가 많이 미안한데."
"...우리도 오늘은 이쯤에서 그만할까."
루이가 차마 유우키와, 발을 동동 구르는 유우나 쪽을 보지 못하고 시선을 피하고, 카이즈키가 이렇게 4연승을 따내버린 내비들 쪽을 보며 묻는다.
[콜. 마이 무읏따 아이가, 라는 이야기. 루 군, 나 플러그아웃 시켜줘.]
"알겠어, 재키."
[응응! 이, 이만하면 많이 했지! 아하하...]
어색하게 웃는 어비스맨을 카이즈키가 플러그 아웃시키고, 재키의 말을 들은 루이도 재키를 플러그 아웃시켜 데려간다.
그 때 유우키가 다가와 웃으면서 루이에게 손을 내밀자, 루이도, 고개를 끄덕이며 그 손을 잡고, 악수하며 말한다.
"아...네! 그리고 그건 역으로 말해서, 우리가 엄청나게 운이 좋았던 거니까요....네."
[응, 다음번엔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네. 행운을 빌어주겠단 이야기야, 코만도맨.]
재키가 유우키의 PET 안에서 들려오는 코만도맨의 목소리에 대답한다.
"재밌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카이즈키 역시, 다가오는 유우나에게 웃어보이며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어머어머, 자연스럽게 팔 잡는 거 봤어? 저 둘은 아무래도 여억시이이...!]
"아, 넌 그만 좀 해. 죄송합니다. 가끔 이러는 녀석이라."
툭 튀어나오는 어비스맨의 목소리에 카이즈키가 고개를 숙이며 말한다.
그 동안 루이는, 자신을 정말 대견해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유우키와 계속 눈이 마주치자, 하하, 웃으며 엄지를 들어보인다.
"어쨌든,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아, 벌써 시간이...마음같아선 구경하다 가고 싶지만, 저흰 이만 가봐야 해서요...다음에 봐요, 유우키 형. 아마미야 씨도 넷배틀 파이팅!"
"그러면, 안녕히 계십시오."
루이와 카이즈키가, 유우키와 유우나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는, 시간을 확인하고 슬슬 자리를 뜨려 한다.
//이쯤에서 이걸 막레로 하시거나 막레를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조금 급히 마무리하는 감이 있긴 한데, 레스가 잘 안 써지는 것 같아서요... -
351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11:09:59>>348 안녕하세요 캡틴! 음, 오늘 어쩐지 잘 안 보이신다 했더니 그랬군요...!
네, 알겠습니다! 하루 수고하셨고 잘 쉬시고 오세요! -
352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11:10:44확실히 오늘은 좀 춥네요...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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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유우키&코만도맨 (0857372E+6) 2017. 1. 10. 오후 11:13:50루이주!! 수고하셨습니다!! 넷배틀... 허무하게 끝났지만 이런것도 있는거겠죠. 그런고로 재키의 서포트는 세계 최고!! 그리고 루이주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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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11:16:54네, 유우키주도 고생하셨습니다!
그렇네요. 룰을 좀 더 잘 생각해봐야겠어요...고마워요! -
355 유우키&코만도맨 (0857372E+6) 2017. 1. 10. 오후 11:25: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떤가요! 서로간의 전력으로 했는데 제가 운이 안 따라준것 뿐인걸요! 베리어가 깨졌으면 코만도맨이 순식간에 둘을 압도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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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11:30:52>>355 으음,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 근데 운이 정말 그 정도일줄은 저도 정말 몰랐어요...와우. :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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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유우키&코만도맨 (0857372E+6) 2017. 1. 10. 오후 11:33: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눈물) 전 언제나 다갓의 가호를 받지 못한 편이었으니까요. 우와. 그래도 한번도 유효타를 못 준건 조금 아팠습니다. 역시 처음에 레어칩 고를때 드림 오라를 골랐어야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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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11:39:35그리고 스레 끝까지 그렇군요....다갓은 어째서 유우키주한테만 이러는 걸까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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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유우키&코만도맨 (0857372E+6) 2017. 1. 10. 오후 11:48: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루이주우우우우...(눈물) 그냥 제가 운이 없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다갓의 31살까지 솔로 예언을 제가 어겨서 그런걸까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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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루이&재키주 (9465085E+5) 2017. 1. 10. 오후 11:52:01>>359
다갓의 예언을 어긴 것 때문이라기에는 너무 심한데요, 이거. 게다가 이미 옛날부터...(눈물)
다음에는 유우키주에게도 운이 좀 더 따라주시기를 바래봅니다! (토닥토닥) -
361 유우키&코만도맨 (0857372E+6) 2017. 1. 10. 오후 11:59: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괘. 괜찮아요.. 다, 다음에 넷배틀은 없겠지만..그래도 다른 스레에서는 운이 잘 따라줄거라고 믿을게요! 네. 꼭 그럴거라고 믿을게요!(눈물) 위로해줘서 고마워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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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전 12:00:23>>361 정말 그렇길 바래요!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현실에도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엔딩을 완성 못 시켰어요...정말 시간 잘 가네요. 이러다 너무 늦기 전에 엔딩을 낼 수 있을지가 걱정되기 시작했어요.ㅠㅠ -
363 유우키&코만도맨 (0043632E+6) 2017. 1. 11. 오전 12:07:10아직 시간은 많으니까요. 천천히 엔딩을 내면 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있잖아요? 그러니까 급하게 가지 말고 천천히..천천히... 집필하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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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전 12:14:30>>363 으음, 그렇군요! 네, 그렇네요. 5일을 많다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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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유우키&코만도맨 (0043632E+6) 2017. 1. 11. 오전 12:33:54음. 어느새 시간이 그렇게 흘러있었나요? 5일이라.. 하, 하지만 5일도 나름 많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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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전 12:35:15>>365 지금 11일인걸요...(눈물)
그렇죠, 많다면 많죠.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일까요! -
367 유우키&코만도맨 (0043632E+6) 2017. 1. 11. 오전 12:42:25어..어느새 11일...시간이 엄청 빨라...!! 진짜로 빠르군요! 이거.. 언제 시간이 이렇게 후딱 지나간거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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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전 12:47:44>>367 그러게요...(동공지진)
요즘 시간 정말 잘 가는 것 같아요... -
369 유우키&코만도맨 (0043632E+6) 2017. 1. 11. 오전 12:54:53그렇다면 루이주는 이제 5일뒤에는 사라진다고 봐도 되는걸까요? 아아..왠지 조금 아쉬워지는데요? 이거..? 물론..이별은 있을수밖에 없겠지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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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전 12:57:47>>369
그렇겠죠...유우키주는 13일에 마지막 인사를 하신다고 하셨으니 3일 뒤겠죠. 저도 어쩔 수 없지만 아쉽다고 생각해요...ㅠㅠ -
371 유메하라 루이&재버워키.EXE Ending - 꿈꾸는 루이, 꿈꾸는 재키 (5679416E+6) 2017. 1. 11. 오전 1:08:12그리 멀지 않은 옛날, 이야기를 좋아하던 남자아이가 살았습니다.
어느 날, 남자아이는 어떤 동네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그 동네에는 오래 전 폐쇄된, 한 학교의 오래된 폐교 건물에 괴물이 산다는 소문이 퍼져있었습니다. 폐교에 사는 괴물은 무시무시한 괴수로 변해서, 사람들을 겁을 주어 쫓아낸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는 소문을 듣고는 괴담 속의 괴물을 찾으러 어른들 몰래 폐교로 갔습니다.
괴물은 미술실 안에 숨어 있었습니다. 아이는 어렵지 않게 괴물을 찾아내고는, 숨을 죽이며 괴물을 지켜보다가, 문득 영감을 받아서 공책에 괴물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괴물이 연필 긋는 소리에 아이 쪽을 돌아보자, 아이는 놀라서 공책을 떨어트리고 도망쳤습니다.
괴물은 아이가 떨어트린 공책 속의 그림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다음 날 아이는 다시 잃어버린 공책을 찾으러 폐교에 돌아왔지만, 공책을 되찾기는 커녕 오히려 폐교 안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괴물은 아이 앞에 나타나 잃어버린 공책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주고, 아이가 폐교 밖으로 무사히 나갈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는 이 일로 괴물은 나쁜 괴물이 아니라, 그저 갈 곳이 없어서 폐교에 숨어 있었던 것 뿐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이는 괴물의 친구가 되어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괴물도 마음을 열고 아이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기회가 될 때마다 어른들 몰래 괴물과 만나서 같이 놀았습니다.
그로부터 몇 주 뒤, 어른들은 곧 그 건물을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괴물이 있든 없든 간에 어쨌든 필요없고 오래된 건물이니까요. 그러자 아이는 그 소식을 듣고 괴물에게 서둘러 알렸습니다. 원래 머무를 곳이 없어지면 괴물은 다른 은신처를 찾아 떠나야 했겠지만, 아이는 기꺼이 괴물에게 자신이 앞으로도 계속 괴물을 숨겨주겠노라고 나섰습니다. 그래서 괴물은 마을에 계속 남게 되었습니다. 괴물은 그 뒤로 며칠 간 아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겐 들키지 않고 잘 숨어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는 괴물을 부모님 몰래 자신의 방에 들여 같이 놀았습니다. 그런데 그 때 우연히 아이의 부모님이 방문을 갑자기 열어버리는 바람에, 아이가 괴물과 친해서 그 동안 괴물을 숨겨주고 같이 놀았다는 사실이 아이의 가족들에게 들통나 버렸습니다.
어른들은 그 동안 그 사실을 숨겨온 아이를 혼냈습니다. 놀라 잠깐 숨었다가 아이가 혼나는 걸 본 괴물은 다시 와서 어른들을 말렸습니다. 아이는 어른들에게 괴물을 잡아가지 말라고 빌었습니다.
그러자 어른들은 둘에게 기회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는 괴물이 가진 힘을 나쁜 일에 쓰도록 하지 않겠다고 부모님과 약속했습니다. 괴물은 아이의 곁에 있기 위해, 기꺼이 자신이 가진 힘의 일부를 포기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둘은 같이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
"...이 모든 것은 약 6년쯤 전, 제가 초등학교 4학년일 때 일어난 일입니다. 그 해부터 제 곁에 있어온 저의 커스텀 내비가 한때 폐교의 괴물이었다는 것은, 아직까지도 아는 사람들만 아는 비밀이었죠. 뭐어, 시간이 6년이나 지났다 보니 그 비밀 이제 알 사람은 다 알지만요. 이상, 유메하라 루이였습니다."
어떤 고등학교 넷 배틀 동아리의 현 부회장인 코코아색 머리의 바보털 소년, 유메하라 루이는, 옅게 웃으며 이야기를 마치고, 다른 동아리 부원들에게 목례한다.
"뭐어, 누가 알았겠어? 그 소년과 폐교의 괴물씨가, 2년 전에 넷 세이버즈에 들어가서 고생 끝에 이 세계를 지켜내는 데 일조하게 될 줄은 말이야."
동아리의 현 회장이자 그의 사촌 형인, 유메하라 카이즈키가 옅게 미소짓는다.
"자, 그런 의미로 현직 넷 세이버즈 요원이자 우리 넷 배틀부의 부회장에게 박수."
그의 말이 끝나자 뒤이어, 카이즈키를 포함한 동아리 부원들과 그들의 내비들이 박수치는 소리가 잠깐 부실을 메우고, 루이는 다시 자리에 앉는다.
시그마의 습격으로부터 2년 뒤, 루이는 넷 세이버즈 요원으로써의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그것과 학업을 병행하기 위해 고등학교 역시 넷 세이버즈 본부에서 가까운 곳에 다니고 있다.
마침 그 학교는 카이즈키가 재학 중이던 고등학교였고, 루이는 별 고민 없이 그가 2년 전 만들었던 교내 넷 배틀 동아리에 입단해, 곧 부회장이 되었다. 다만 그와 재키는, 동아리 부원으로써의 실질적인 대외 활동보다는 이런저런 이야기나 조언을 해주거나 다른 부원들의 훈련을 돕는 역활을 주로 맡았다. 그들은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더는 아마추어로 볼 수 없는 상황이고 넷 세이버즈 활동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다행히도, 넷 배틀 동아리의 다른 부원들과 친해지는 건 어렵지 않았다. 우연히 그가 그린 그림을 발견한 미술부원들과도 친해진 건 덤이었다.
"고등학교 생활 몇 달간 해보니 어떠냐. 다닐만 해?"
방과 후, 그 날 예정된 동아리 활동을 마치고 부원들이 하교길에 오를 때, 카이즈키가 루이에게 묻는다.
"딱히, 이것저것 같이 하자니 힘들까봐 걱정돼서 물어보는 건 아냐, 그냥...궁금해서."
[사실 걱정했으면서!]
"아니거든."
질문 뒤에 따라붙는 말에 그의 넷 내비 어비스맨이 태클을 걸고, 카이즈키가 그걸 부정하고, 그 말에 루이와 재키가 웃는다.
"으음...응, 다닐 만해. 급한 일 터지면 바로 빠지고 달려가거나 학교에서 접속할 수 있으니까 임무에도 큰 지장 없고...동아리 활동도 나름 재밌고, 다른 반 친구들이나 다른 넷 세이버즈 요원 분들하고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고, 공부 어렵지만...딱히 대학교 갈 건 아니니까."
[응응. 임무도 그 쪽 동료들 있으니까 할 만 하고, 새로운 친구도 만나서 좋고. 예전보단 조금 심심해졌긴 하지만.]
어쨌든, 루이가 옅은 미소를 띄우며 재키와 함께 대답하는데, 엿듣고 있다 툭 끼어드는 목소리 하나.
-어이 부회장, 정말 대학 안 가도 괜찮은 거야?
"쟨 너랑 다르게 오피셜 넷 배틀러잖아. 이미 취직한 거나 다름없는데 뭐하러 대학을 가."
중간에 갑자기 끼어드는 3학년 부원 한 명에게, 카이즈키가 핀잔을 준다.
-이쥬인 엔잔씨는 초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대학 들어가셨다는데?
"야, 그 분은 금수저에 천재고 얘는 걍 서민이잖아, 비교가 되겠냐! 따, 딱히 쟤가 괜히 원하지도 않는 쓸데없는 고생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계속 깐족대는 부원에게 카이즈키가 버럭, 외치고, 그제서야 그 부원은 아, 그런가, 하여튼 튕기기는, 하며 빠진다. 그러자 그걸 듣고 있던 다른 부원들이 또 말한다.
-어릴 땐 안 그렇더니 어쩌다 츤데레가 됐냐 너는?
-중딩 때부터 저랬을걸.
"아 너네 진짜...튕기는 것도 아니고 츤데레도 아니라고! 이 친구놈들아!"
멈춰서서 팔을 붕붕 흔들며 다시 버럭하는 카이즈키를 보며 다른 부원들이 와하하하, 웃으며 도망간다. 그리고 루이와 재키도 따라, 하하, 웃는다.
"음, 어쨌든, 어떤 선택을 하든 네가 후회하지 않으면, 그걸로 다행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던 카이즈키가, 한 손을 루이의 어깨에 착 얹는다.
"뭐든 간에, 힘내라. 파이팅."
[루이 군이랑 재키 파이팅!]
어비스맨과 함께 그렇게 말하며 루이에게 잠시 엄지를 들어보인 뒤, 카이즈키는 그대로 쌩 하고 달려서 다른 부원들을 쫓아가기 시작한다.
"오케이! 카이 형이랑 어비스맨도 파이팅!"
[파이팅!]
루이와 재키는 달려가는 카이즈키에게 그렇게 외쳐주고, 느긋히 넷 세이버즈 본사를 향해 걸어간다.
[오늘도 그림 인터넷에 올릴 거야, 루 군? 저번에 그린 거 반응 좋던데, 라는 이야기.]
"그럴까 싶네."
재키의 말에 그렇게 대답하고 천천히 걸으며, 하늘을 올려다 봤다.
루이는 여전히 꿈을 꾼다. 꿈을 꾸고, 짬짬히 기록을 남기고, 그림을 그린다.
넷 세이버즈에 들어오기 전에도 그랬지만, 넷 세이버즈 요원이 되고 시그마를 쓰러트린 후부터는 그의 친구 재키와 함께, 다른 이들과 함께 더 큰 꿈을 꾼다. 모두가 계속해서 멋진 꿈을 꿀 수 있게 이 세상의 평화를 유지하는, 그런 꿈이다. 그것을 되도록 현실로 이루고자 하기에, 그는 재키와 함께, 그리고 다른 이들과 함께 앞으로도 넷 세이버즈 요원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결국 한 때 바라던 대로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것은 아직도 요원하려나...."
[그럴려나. 왜, 후회돼?]
그는 재키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그래도 이렇게 살아가기로 결정한 게 후회되지는 않았으니까.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 것이 세상이고, 또 언제 보족크와 같은 집단이나, 그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그마와 같은 이가 나타날 지도 모르니까....내가 평화를 지키기 때문에 나와 같은, 무력과는 무관한 재능을 가진 이들도 그 평화 안에서 더욱더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기쁠거야."
하늘을 보면서 천천히 걸으며, 그는 말한다.
"게다가 그저 프로가 되지 못할 뿐, 그림은 계속 그릴 수 있잖아?"
그 말을 듣던 재키가 PET 안에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웃으며 말한다.
[그렇다면, 안심이네. 나도 후회할 일은 없을 거란 이야기. 내가 말했던가? 난 루 군도 루 군 그림도 좋다고.]
"직접 말한 적은 얼마 없지만, 그럴 줄 알았달까나."
[그렇구나. 히히. 어쨌든 네가 내 곁에 있어준다면 나도 쭉 너와 함께야. 오늘도 파이팅.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아, 루 군! 자전거 조심!]
"우왓!"
웃으면서 말하던 재키가 놀라 외치자, 계속 하늘을 보며 가던 루이가 놀라 얼른 걸음을 멈춰 한 발 뒤로 물러나고, 그의 바로 앞으로 자전거 탄 사람 한 명이 경적을 울리며 쌩, 지나간다.
[괜찮아?]
"응, 괜찮아. 휴우, 큰일 날 뻔했네..."
놀란 가슴을 잠깐 진정시킨 루이가, 옅게 웃으며 PET를 꺼내 재키와 마주보았다.
"고마워. 그리고, 재키 군도 파이팅."
[천만에. 응, 파이팅!]
환히 웃으며 나란히, 화면 너머로 마주보고 파이팅 포즈를 해보인 둘은, 꿈을 그리는 소년과 그의 뮤즈는. 다시 또 함께 힘찬 오늘을 살아간다. -
372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전 1:09:27그리고 그 와중에! 엔딩을 완성했습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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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유우키&코만도맨 (0043632E+6) 2017. 1. 11. 오전 1:13:04아주 잘 봤습니다! 루이주!! 멋진 엔딩이에요! 제 엔딩과 너무 비교가 되서...유우키주는 쭈그러들기 시작합니다.. 야..근데 진짜로 루이와 재키다운 엔딩이라는 느낌일까요? 뭔가 동화스러운 모습도 있고, 그리고 동화의 해피엔딩을 본 듯한 느낌이라서 감탄이 나왔답니다.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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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전 1:13:58이렇게 보니까 꽤 되네요.
약 4900자... :3c -
375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전 1:18:20>>373 고마워요! (*´∇`*)
보여주고 싶은 게 너무 많아 탈이었지만요. 유우키 엔딩도 괜찮은걸요! 심플하지만 결말이라는 느낌 확실히 들었고! 브금도 잘 어울려서 좋았고!
사실 나중에 얘네 말고 다른 애로 이렇게 긴 엔딩 쓰라 그러면 못 쓸 것 같아요. 그만큼, 자캐 중에서도 아끼던 캐들이고 돌리면서 더더욱 정이 들었던지라... _(:3_ _)_ -
376 유우키&코만도맨 (0043632E+6) 2017. 1. 11. 오전 1:25:11그러하군요. 거기다가 4900자..엄청난 정성이다...!! (동공지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의 엔딩은 그냥 곡 빨이죠. 사실 그냥 쓰려니 뭔가 썰렁해서 곡의 힘을 빌리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나름대로 분위기는 살 것 같아서 말이죠. 그냥 이후의 유우키의 삶을 적어보고 싶었어요. 유우나도..일단 넣어보고 싶었고 말이죠. 애초에 유우키는 계속해서 넷 세이버스에 있는 것은 전부터 확정이었고요.
그래서 사랑도 일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로 나아가는걸로 했답니다. 일은 이미 나아가고 있으니 남은 것은 사랑. 그래서 유우나양이 특별 출연.. 유우나양은 그 이후에 유우키를 바라보면서 농담하냐고 고개를 갸웃하며서 안 믿었다고 합니다.(시선회피 -
377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전 1:31:21>>376
앞의 과거사 요약 파트는 전에 써둔 조각글을 손봐서 갖다붙인 거지만요...그거 빼도 한 3천자 되겠네요!
곡을 아주 잘 고르신 것 같아요! 사실 가사가 평소 유우키주가 하시선 말과 반대인 부분이 있어서 듣다 잠깐 웃었지만요.ㅋㅋㅋㅋㅋ
유우키는 그렇게 사랑과 일 모두를 잡았군요!ㅋㅋㅋㅋ그리고 유우낰ㅋㅋㅋ원하는 대로 됐잖아! 기회가 왔으니 빨리 잡아!ㅋㅋㅋ(??? -
378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전 1:34:48엔딩도 올렸겠다...슬슬 노곤노곤하니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오늘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유우키주! 해뜨고 나서 봐요! -
379 유우키&코만도맨 (0043632E+6) 2017. 1. 11. 오전 1:37:12안녕히 주무세요! 루이주!! 좋은 꿈 꾸세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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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1:21:47루이주가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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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aA5bBlnaeU (9291381E+5) 2017. 1. 11. 오후 2:37:25슬슬 저도 엔딩을 올려놔야겠군요...! 유우키주와 루이주에게 지지않을 그런 엔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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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2:43:01유우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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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2:47:21캡틴도 유우키주도 안녕하세요!
>>381 호오, 기대해도 되는 걸까요? :Dc -
384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2:52:51캡틴도 루이주도 안녕하세요! 그건 그렇고 캡틴도 엔딩을 올리는건가요? 호오. 그런데 제 엔딩은 별거 아니어서..(유무룩) 아무튼 무슨 엔딩이 올라올지 살짝 기대해봅니다! 아무튼 오늘도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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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3:05:39>>384
솔직히 유우키가 솔로 탈출한 건 충분히 별거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토닥토닥)
네, 아무튼 좋은 오후에요! -
386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3:18:54하지만 유우나가 믿질 않으니까 결국 말짱 도루묵...! 다갓님의 의지에 따라서 유우키는 31살까지 솔로 인생.. 그렇다고 합니다. 아무튼 시그널맨과 녹턴은 과연 어떤 엔딩이 나오게 되려나요? 찐짜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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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3:25:13>>386 헣 그래서 결국 차인 건가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
저도 조금 궁금해지긴 하네요! :3 -
388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3:27:09.dice 1 2. = 2
1.끝까지 유우나는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2.결국엔 믿고 반지를 받아줬다고 합니다.
모든 것은 다갓님의 뜻에 따라서..! -
389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3:37:14오오오. 다갓이 웬일로 이전의 결정을 번복하고 둘을 이어주셨군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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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3:40: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님도 완전히 악마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아. 그리고 드디어 저, 얼음파도탑 100층을 클리어했습니다. 100층....힘들었어요. 네.. 정말로 피 토할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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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3:48:18>>390 오오!! 드디어요? 축하드려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저도 어제 불꽃정령 쿠키를 얻었답니다! :D
얼마나 많이 쓰일지는 약간 의문이지만요. :3c -
392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3:59:27어째서 그런 L쿠키를 계속 얻을 수 있는거죠? 저는 아무리 해도 안 나오는데..(눈물) 나도, 나도 갖고 싶은데!! 그런 L쿠키!!
그리고 100층까지 가니까 뭔가 좋은 거주더라고요. 크리스탈 매일마다 확률로 하나씩 주는거. 그런데 생각보다 확률이 높더라고요. 100층에 딱 걸맞는 보상이었답니다. 그런고로 전 이제 다시 유물 모으기를 계속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하다보면 언젠간 저도 L쿠키를 얻을 수 있겠죠? 그러리라고 믿어요. -
393 야상곡, 그 후... (9291381E+5) 2017. 1. 11. 오후 4:01:40시그마의 반란 이후 수년의 세월이 흘렀다. 넷 세이버스는 과학성과는 달리 '또다른 시그마의 출현에 대비하기 위해'해산되는 것 대신 방침을 더욱 강화해 베테랑 넷 배틀러들을 훈련시키게 되었고 그 중심엔, 어느 이름없는 카피로이드가 있었다.
"녹턴 씨. 저 왔슴다."
이런저런 업무를 하던 녹턴에게 찾아온건 스트라이크맨. 이름난 야구선수이자 우라 내비였다. 시그널맨이 훌쩍 떠나버린 이후, 녹턴은 유이치로에게 '넷 세이버스의 문을 개방해 더 많은 내비들과 접촉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를 옳다고 여긴 유이치로가 승인해 평범한 내비들도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몇몇 연구원들은 만에 하나 있을 사이버 테러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으나 그만큼 대비를 철저히 하면 된다는 녹턴의 강한 의견에 못이겨 승낙했고, 지금까진 별다른 일이 없었다.
"어서와 스트라이크맨. 다른 내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
"비기닝맨 씨와 포에버맨 씨는 아키하라 에이리어 곳곳을 순찰중임다. 오션맨 씨는 고향에서 활동중이구요. 별다른 사건은 없는듯함다."
"하긴... 그들 실력이라면 그러고도 남겠지."
"저... 녹턴 씨."
"응? 왜그래?"
조심스럽게 녹턴에게 뭔가를 말하려던 스트라이크맨이 녹턴을 보며 물었다.
"괜찮슴까?"
"뭐가?"
"시그널맨 씨 말임다. 녹턴 씨를 냅두고 훌쩍 떠나버렸는데... 솔직히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으면 그게 비정상아님까? 사이 좋았잖슴까."
"..."
"저는 넷 세이버스 소속이 아니니까 뭐라 말은 못하겠슴다. 그래도, 녹턴 씨가 힘들지 않으면 그건 거짓말일꺼라 생각함다.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다시 만나고 싶단 생각은 안하셨슴까?"
스트라이크맨의 말을 묵묵히 듣던 녹턴이 입을 열었다.
"부정은 못하겠네. 소장한테 받은 새로운 사이랜더를 가지고 훌쩍 떠나고나서, 좀 힘들었던 건 사실이야. 그래도말야, 그게 시그널맨 다운걸?"
"방랑벽이라도 있는검까?"
"원래 시그널맨도 완전자립형 내비였어. 그러다가 나랑 니트로맨과 만나고, 니트로맨과 헤어진 후에 넷 세이버스에 들어온거야. 거기다가... 왜 떠나버렸는지 알거 같으니까 원망대신 잘되길 바라는거고."
"설마..."
"맞아. 시그널맨은 언젠가 니트로맨과 다시 만날 방법을 찾기 위해 전뇌 세계를 떠도는걸 택한거야. 자기 말로는 '그러면서 세계 곳곳에 암약한 악의 세력을 뿌리뽑고 시민들을 도울 수 있으니 이거야말로 싸우는 교통안전의 귀감!'이라고 했고, 그점은 나도 동의해. 어딘가에 속박되어 있는건... 시그널맨한텐 안어울리거든."
"그렇슴까... 그럼 제가 뭐라 할 말은 없겠슴다. 꼭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슴다. 그 친구분과 함께 말임다."
스트라이크맨이 녹턴에게 인사를 하고 로그아웃하자, 녹턴이 작은 하프를 소환하고 말했다.
"시그널맨... 잘 지내고 있지? 언젠가 우리 셋이서 다같이 웃을 날이 꼭 올거라고 믿어. 그때까진 참고 기다릴께. 이름없는 카피로이드로 죽어가던 내가 널 만나서 새로운 삶을 약속받은것처럼... 다시 만날걸 알고 있으니까. 그때까지 기다릴께. 얼마나 긴 세월이 흐르고, 얼마나 더 큰 시련이 닥친다해도... 기다릴께. 꼭 셋이서 다시 만나자."
그렇게 말한 녹턴은 슬픈 미소와 함께 조용히 하프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연주하는 슬픈 선율이 그에게 닿기를 바라며, 이름없던 카피로이드에서 야상곡이란 새로운 삶을 선물받은 내비는 소중한 친구들이 없는, 자신만의 기나긴 싸움을 시작했다.
/일단 녹턴의 엔딩... 녹턴의 엔딩은 록맨 제로 시리즈의 오리지날 엑스를 떠올리도록 만들어봤습니다. -
394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4:08:05>>392 그냥 미스테리 박스 잡다보니 유물조각이 떴고 그래서 보상받기를 눌렀더니 떴...(시선희피)
음, 이거 아무래도 제 행운을 좀 나눠드려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시스템상 유물조각을 계속 모으다보면 언젠가는 특별보상이 뜨게 되어있으므로, 언젠가는 받을 수 있으실 거에요! 파이팅이에요!
엇 잠깐만요. 시그널맨 떠나요?! 니트로맨 찾으러...!? 기어이 찾으러 가는군요....
녹턴 파이팅.... 8ㅁ8 -
395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4:24:10>>394 어째서 그 행운은 저에게 오지 않는거죠?! 다이스도 보상도..! 엉엉... ;ㅁ; 나도 그런거 갖고 싶어어어어!! 진짜 언젠간은 받으리라고 믿고 계속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이대로 내 의지가 꺽일 순 없어!
그건 그렇고 녹턴의 엔딩을 보니까 시그널맨은... 결국 니트로맨을 찾으러 떠난 모양이네요. 그렇다는것은 정말로 캡틴이 세운다는 그 스레에서 니트로맨이 나올지도 모른다는거군요. 시그널맨도 특별 출연하는건가요? 허허허허... 뭔가 스케일이 점점 커져가는 것 같군요. 이거! -
396 싸우는 교통안전, 그 후... (9291381E+5) 2017. 1. 11. 오후 4:42:29"오늘도 전뇌세계는 평화롭군! 이래서야 싸우는 교통안전의 할 일이 없지 않은가!"
전뇌세계의 외진 어느 마을에서, 붉은색 오토바이를 탄 경관형 내비가 돌아다니며 순찰을 돌고 있었다. 한때는 넷 세이버스 소속의 내비였던 시그널맨은 새로운 사이랜더를 보급받은 후 '친우를 찾기 위해 잠시 떠나겠다!'는 선포만 남겨둔채 행방을 감췄던 것이다.
"뭐, 녹턴 녀석도 잘해주고 있고, 코만도맨, 재버워키도 있으니 걱정할 필욘 없겠지. 새 시대에 본관이 있을 곳은 없다는 것! 본관이 꿈꾸던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사라져야할건, 본관 자신이란 말이지."
그래도 넷 세이버스의 소식은 훤히 꿰고 있었던 시그널맨은 잠시 사이랜더를 멈추고 상념에 빠졌다. 이곳에 오기전, 폭주한 바이러스에게서 어떤 내비를 구해주고 들었던 대화를 떠올리고 있었다.
'당신은... 시그마의 반란때 앞장서서 싸웠던 그...?'
'이제는 아니다. 본관은 싸우는 교통안전을 버리기로 했으니. 단지... 사악한 녀석이 멋대로 날뛰는 꼴을 두고볼 수 없었을 뿐이다.'
'가, 감사합니다...'
'...어이 너희들! 초록불이 깜빡일때 횡단보도를 건너지마라! 위험하니까!'
"후후후... 청춘이란 슬픈 것인가... 시그마의 반란은 막을 내렸다. 이제부터 본관은,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야겠지."
그렇게 말한 시그널맨이 잠시 사이랜더에 내려 하늘을 올려다봤다. 니트로맨... 보족크의 초대총장이자 녹턴과 함께 짧았던 친구로서 기억되는 내비였다. 시그마의 반란 당시 디멘션맨에게서 모두를 구하기 위해 동귀어진했고 죽은줄만 알았지만 최후의 결전때 모습을 드러냈다. 너무나도 달라졌고, 너무나도 짧았지만 그 모습은 분명 그가 어딘아게 살아있다는 신호와도 같았다.
"니트로맨. 네놈이 어디있는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찾아내주마! 설령 그곳이 세계의 끝이라 해도 말이지! 본관은 포기를 모르는 내비니까! 언젠가 널 찾고 나면, 녹턴과 함께 셋이서 다같이 술이라도 들이키자고! 우리들은 반드시 네가 있는 내일로 향해주마!"
그렇게 선언한 시그널맨은, 지금은 볼 수 없는 자신의 친우를 본따 만든 새로운 사이랜더에 몸을 싣고 다시금 여행을 떠났다. 싸우는 교통안전으로서가 아닌, 한명의 내비로서 다시 친우와 조우하기 위해. 다시 모두가 만나는 미래를 위해. 한발짝 더 앞서 나가기로 했다.
'녹턴. 조금만 더 본관을 기다려다오. 언제나 제멋대로였던 본관에게 있어서 너의 존재 또한 소중한 존재였단걸 깨달았으니. 녀석과 함께 웃으며 이 세계에서 살아가자. 반드시 약속하마. 함께 살아가자...!'
/시그널맨은 니트로맨을 기억하기 위해 사이랜더를 니트로맨과 흡사한 형태로 마개조(?)하고 전뇌세계 곳곳을 여행중입니다. 과연 저쪽에서 니트로맨이 어떻게 될지는... 참여해주시면 알게 될꺼에요! 참고로 시그널맨과 녹턴은 안나올껍니다! 겉잡을수 없이 스토리가 방대해지면 제가 버틸 수 없으니까요ㅋㅋㅋㅋ -
397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4:47:47결국 저기서 니트로맨 나온다는 얘기로군요. 이렇게 마지막까지 엔딩 내신다고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캡틴! 시그널맨의 엔딩도 아주 잘 봤어요! 여행을 떠나는 모습에서 뭔가 비장함마저 느껴지네요. 정말 니트로맨다운 엔딩이라고 생각해요.
과연 니트로맨은 어떻게 되었을 것인가...!! 참여여부는 모르겠지만, 참여는 안하더라도 아마 관전은 할테니까, 차후가 점점 기대가 되네요! 니트로맨..!! 꼭 만나야만 해!! ;ㅁ; -
398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4:54:08차기작에서 니트로맨의 등장은...음, 거의 확정인가요! 그렇군요!
캡틴도 유우키주도 엔딩 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유우키주 말씀대로 시그널맨 쪽은 뭔가 비장한 엔딩이네요...니트로맨과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참여 여부 자체는 불투명하긴 합니다만...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전 록맨 제로 쪽은 잘 몰라서요. 음, 아마도 기회가 된다면 관전하게 될 듯 합니다! :3c -
399 ◆aA5bBlnaeU (9291381E+5) 2017. 1. 11. 오후 4:57:31관전이라도 해주신다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뭐 사람이 없어서 거진 1:1 스레처럼 하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죠! 많은 NPC로 공백을 매우던가 해야지. 그래도 기반 스레라지만 모르셔도 지장은 없답니다. 가볍게 관전하셔도 될거 같아요. 참여해주시면 더욱 좋지만 강요할 순 없는 법!
이래뵈도 록맨 제로 세계관 50%+SF 세계관 50%를 섞어서 만든거니까요. 못해도 3일뒤엔 시트 스레를 만들어야하는가... 으으 떨린다! -
400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5:02:14사실 저 전에는 록맨 시리즈 중에서도 에그제 쪽 외에는 관심이 없었던 사람인지라....(시선회피)
웹서핑 하다보면 사실 저처럼 록맨 시리즈 중 한 가지만 파시는 분은 의외로 많지 않고, 여러 시리즈를 두루두루 좋아하시는 분이 많으시던데....어....슬슬 다른 작품에도 발을 들여야 하는 걸까요.
이 스레는 제가 에그제 시리즈와 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는 게 제가 여기에 이렇게 오래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한 가지라고 봐요.
다른 시리즈에서도 제가 이 스레에 참여할 때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네요. -
401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5:05:44>>399 그렇군요! :3c
너무 무리하지는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보통 그렇게 빨리 다음 기수나 다음 스레를 여는 경우는...제가 알기로는 잘 없었거든요. 길게는 막 1년씩 뒤에 리부트 예고가 올라온다든가... -
402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5:08:51참여도 관전도 자신의 자유니까요. 참여한다고 해도 제 정체 밝힐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저는 13일에는 떠나려고 하는거고요. 캡틴이 다음 스레를 세운다고 한다면 이 스레의 사람들은 빨리 떠나야하는게 맞는거니까요. 그래야 친목 의혹도 없어질테고 혹시나 하는 의혹도 사라질 수 있겠죠.
사실 캡틴이 스레더즈에 올린 글도 보긴 했습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 관심 있는 분도 계시니까 참가하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요? 아마 잘 될거에요! .....아. 이러니까 진짜 끝인게 보이잖아.. 안돼. 이럴 순 없어. 여기 정 많이 들었는데!! 엉엉!!
아무튼 캡틴의 다음 스레도 흥행할 수 있기를 기원하도록 할게요! 잘할 수 있을거에요!! 캡틴의 스토리텔링력은 진짜 좋은 편이니까요. 그리고 다음 기수나 다음 스레야..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답니다. 그냥 캡틴이 편할때 하면 되는거니까요. -
403 ◆aA5bBlnaeU (9291381E+5) 2017. 1. 11. 오후 5:14:31두분 다 고마워요(오열) 저도 떠나기 싫습니다ㅠㅠ 정이 들어도 너무들었어요ㅠㅠㅠ 떨리는 마음으로 첫 스레를 연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엔딩이라니!
그래도 이번주에 세우겠다고 말을 했으니 지킬건 지켜야겠죠? 국방부 퀘스트를 언제 할지 모르는게 불안하지만... 그땐 그때로 미루도록 하죠! -
404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5:22:15>>402 음, 역시 그렇겠죠. 아무래도 저도 그러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중이었어요.
네, 저도 봤습니다. 스레더즈 쪽이요. 이 스레는 이렇게 끝이 다가오지만...ㅠㅠㅠㅠ 새로 하시는 스레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경험도 있으시고 하니, 분명 다음 스레도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그러기를 같이 기원할게요. 힘내요! -
405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5:26: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야..정말로 끝이긴 끝이구나 싶고.. 이 스레 정말로 엔딩까지 갈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 적도 있는데 정말로 끝이라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뭔가 기분 되게 묘하네요. 무슨 말로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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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5:33:41음, 전 여태 제가 떠올리고 할 수 있는 말은 다 한 것 같아요. :3c
정말로 엔딩까지 왔다는 사실이 저도 좀 신기하긴 해요! -
407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5:36:27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사실 저도 인사 때 할 말은 다 한 것 같고 말이죠. 정말로 뭔가 아련하면서도 시원섭섭하다는 느낌이네요. 지금 여기에 코바주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다고 해야할까요? 대충 그런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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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5:42:49>>407 듣고보니 저도 좀 그런 것 같아영...ㅋㅋㅋㅋ
아...코바주가 안 오신 거에 대해서는, 저도 그래요! -
409 ◆aA5bBlnaeU (9291381E+5) 2017. 1. 11. 오후 5:43:35제가 느끼는걸 여러분들도 그대로 느끼시고 계시군요ㅋㅋㅋㅋ 엔딩까지 보게 될줄은... 저도 예상못했는데 여기까지 왔네요. 몇번이나 말해도 부족하지만...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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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5:46:40ㅋㅋㅋㅋㅋㅋㅋㅋ 코바주....(눈물) 마지막에는 함께 했으면 했는데.. 그리고 루이주와 캡틴이 여기에 꾸준히 있으니까 저도 끝까지 왔다고 봐야 맞겠죠. 두 분에게는 정말로 감사인사를 보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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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5:56:21>>409-410 그런가요!ㅋㅋㅋㅋ
저도 마찬가지로 여러분에게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412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6:06: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루이주에겐 감사합니다. 루이주가 없었으면 저 혼자서 싸웠을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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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6:16:47저도 고마워요! 유우키주나 다른 분들이 안 계셨으면 포기하고 마음 접었을지도 모르니까요....ㅠㅠㅠㅠ
이렇게 같이 함께 할 기회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414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6:27: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오늘 헤어지는것 같은 분위기잖아요!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에잇! 이건 전부 다 캡틴의 엔딩 때문이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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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6:34:23>>414 아니, 캡틴이 엔딩 올리시기 전에 저희도 이미 엔딩 올렸으니 오십보 백보이긴 합니다만...네.
후일담이랑 시그널맨과의 넷배틀...다 할 수 있을까요... :3c -
416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6:35:37사실상..후일담은 다 못하고 파티로 끝내야하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남은거 절대로 다 할 수가 없으니까요. 시그널맨과의 넷배틀은 캡틴에게 일상 신청하면 되지 안흥ㄹ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엔딩은...ㅋㅋㅋㅋㅋㅋㅋ 할말이 없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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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6:42:10>>416 그렇죠, 저희가 사돈 남말할 처지는 아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일담은...음, 아마 그럴까요? 시그널맨과의 넷배틀...그건 또 캡틴이 시간과 컨디션이 되실련지 모르겠지만요, 네! -
418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6:49:29음. 여담이지만 이렇게 되면 코만도맨의 공식전적은 1승 2패로군요. 승률 33%!! 와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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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6:56:24>>418
재키랑 3번 시그널맨이랑 1번 붙으신 걸로 알고 있으니...2승 2패 아닌가요? 승률 50%?
재키의 전적도 아직까지는 1승 2패네요. :3c
왠지 잠이 옵니다....음, 전 좀 쉬고 나서 저녁 먹고 다시 와야겠어요. 이따 봐요 모두들! -
420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7:00:18어. 재키랑 3번 싸웠던가요? 그랬나? 음... 아무렴 어떤가요!! 아무튼 잘 다녀오세요! 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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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8:01:12식사를 마치고서 유우키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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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8:42:20루이주도 식사와 다른 할 일을 마치고 재갱신이에요!
>>420 네 3번요.
1:1로 1번, 어비스맨이랑 같이 2대 1로 2번째, 그리고 3번째가 2:2에요. -
423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8:49:01어서 오세요! 루이주!! 그리고 그랬었군요. 그래도 일단 승률 50%는 따냈으니까 저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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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8:50:39>>423 그렇군요!
재키 승률도...이만하면 의외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임무 때도 많이 일했으니까요. 네. :3 -
425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8:57:14진짜로 재키는 많이 힘 썼어요. 후반에야 다이스 운이 안 따라서 그랬다지만.. 베리어 캐리가 엄청 났으니까요. 코만도맨의 딜 자체가 전부 그 베리어가 없었으면 성립이 안 되었다고 보거든요. 이렇게 보면 진짜 코만도맨과 재키의 조합은 엄청 무시무시할 정도로 캐리가 장난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서로간에 겹치는것도 없어서 확실하게 자기 포지션에서 일을 다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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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9:10:33>>425
저번 넷 배틀을 생각해봐도 확실히 그렇네요!
처음에 평타랑 디버프 하나만 들고 왔다가, 방어장치 처음 얻을 때부터 방어요원으로 열심히 일하다가, 나중에는 지원사격도 하고 방어도 하고 힐도 넣고 버프도 넣고...참 많이 컸구나 싶어서 뭐랄까 감개무량하네요. :3c
유우키주는 그런 생각 안 드시나요? 코만도맨이나 다른 MPC도 처음에 비해 많이 강해진 것 같은데 말이죠! -
427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9:14:30코만도맨도 상당히 많이 강해졌죠. 초기 다이스에 데미지 10 주고 이랬던거에 비하면 이제는 조금만 기술 써도 400의 데미지도 주니까요. 재키는 철저하게 방어형으로 특화되었고 코만도맨은 공격형으로 특화되었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정말 저도 감개무량했답니다. 베리어가 만약 박살났으면 순식간에 딜이 엄청나게 들어갔을테고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진짜 캡틴이 밸런스와 방향을 잘 짰다고 생각합니다.
육성스레의 성향도 있잖아요? 우리 스레는? 육성 스레는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한데 정말로 캡틴이 그건 잘 맞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정말로 캡틴이 존경스러워요. 진짜로요. 스토리도 멋지고 말이죠! -
428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9:23:22>>427
재키는...음, 방어/힐에 특화된 감이 있긴 하지만 공격에도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것 같으니 제 생각에는 올라운더형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코만도맨은 네, 확실히 누가 봐도 공격 특화죠. 그 점은 확실히 캡틴이 잘 해주신 것 같아요! 그건 저도 동감이에요! 스토리도 그렇고 강해진 캐릭터들도 멋지네요. :Dc -
429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9:42:51어머니가 쿠키런에 푹 빠지져서 자꾸 저를 부릅니다. 영업했는데 바로 넘어오셨고 저도 못 가지고 있는 L쿠키를 한번만에 뽑으셔서 아주 잘 다니고 계십니다. 왜 나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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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9:48:02>>429 맙소사!! 어머님도 영업당하신 건가요!! 어머님!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단번에 L급을 뽑으시다니 이건 필시 운명의 데스티니...?!ㅋㅋㅋㅋ
유우키주도 언젠가는 뽑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토닥토닥)
음, 그나저나 캡틴이 안 보이시네요. 오늘은 좀 바쁘신 걸까요? -
431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9:50:10음. 그러게요. 뭔가 바쁜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기다리면 오실지도 모르겠고... 어쩌면 다른 걸로 바쁘지 않을까라고 예상한답니다. 그리고 네. 진짜로 한번에 L을 뽑으셨습니다. 2번째 거기에서 유물 다 모아서 뽑으셨는데 한번만에 정글쿠키가 나왔어요.
어머니가 저에게 이거 뭔데? 라고 묻는데 저는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알 수 없어서 동공지진을 일으켰다니다. 아니. 어머니..저는 6번을 해도 안 나오던것이 왜 어머니는 한번만에.... -
432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9:58:20네, 그래서 저도 기다려보려고요...
정글전사가 한 방에...그러게요. 정말 운이 좋으시군요! :0
저 같아도 놀라 자빠질 것 같아요...! 와! -
433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10:17: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진짜... 그 장면을 직접 보고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이거 좋은거가? 좋은거가? 이러는데.. 뭐라 할 말도 없고.. 네. 어머니. 좋은겁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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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10:19:57>>433 그랬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히...힘내셔요! (토닥토닥) -
435 ◆aA5bBlnaeU (9291381E+5) 2017. 1. 11. 오후 10:29:04생각해보니... 우리 스레도 육성이란 요소가 어느정도는 포함되어 있었군요.
그건 그렇고, 막간의 이야기를 마저 해볼까 하는데 두분 다 가능하세요? -
436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10:33:39>>435 조금은 그렇다고 봐도 되겠죠!
네, 전 오케이에요! -
437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10:35:02음. 저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캡틴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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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aA5bBlnaeU (9291381E+5) 2017. 1. 11. 오후 11:04:59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 그럼 곧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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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막간의 이야기 (9291381E+5) 2017. 1. 11. 오후 11:10:26코만도맨이 미사일을 마구잡이로 발사하며 하는 말을 들은 비욘다즈의 내비들이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데스매치라! 거 재밌겠구만!"
"그렇다면 개인전이나 다름없겠군요. 해봅시다!"
"미사일 요격은 내 장기라고! 에어컨 블래스트!!!"
"..."
에어컨맨이 양손의 부채를 휘둘러 미사일을 사방으로 날려보내는 사이, 허무승맨은 탄환으로 변신해 자신에게 달려드는 탄환맨을 지팡이로 요격하며 말했다.
"그렇군. 소승의 상대는 탄환맨..."
"미안하게 됐다 허무승 형씨! 그래도 데스매치니까 너무 원망하진 말라고!"
"아니오, 싸움에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선 안되는 법. 그대가 날 치겠다면, 소승 또한 수라가 되어 그대를 칠뿐!"
허무승맨의 말을 신호로, 격렬한 전투가 재개되었다.
"그러니까 원래 살던 곳에서 어쩌다가 휘말린게 지금까지 왔다는거네?"
"이거 특종감인걸? 아직 세상엔 재버워키처럼 조용히 살아가는 내비들이 많을꺼야."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는 도중, 또다른 질문이 재버워키에게 들어왔다.
"인간하고 같이 지내면서 후회는 안해봤어? 좋은 쪽이라곤 하지만 다르게 보면 너의 원래 능력과 자유가 없어진 셈인데?"
/코만도맨 배 데스매치는 재주껏 묘사해주시면 되겠습니다ㅋㅋㅋ -
440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11:11:04캡틴...저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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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유우키&코만도맨 (0043632E+6) 2017. 1. 11. 오후 11:18:29"귀찮군. 수가 많으니까 말이야. 전부 한번에 상대한다!! 미사일을 요격한다고? 그렇다면 이것도 요격해보겠나!!"
치열하기 짝이 없는 전투. 여러 의미로 그것은 데스매치에 가까운 싸움이었다. 그런 싸움의 현장속에서 코만도맨은 씨익 웃으면서 크게 구호를 외쳤다. 그러자 아공간이 열리고 그 안에서 코만도맨이 애용하는 전차가 등장했다.
아무래도 지금 이 상대로는 한명 한명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일제히 쓸어버리는게 좋다고 생각했는지, 그는 전차 위에 탑승했고 모든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10명의 병졸들도 포메이션을 갖췄다.
그 상태에서 코만도맹는 사격 명령을 내렸고, 병졸들과 코만도맨, 그리고 전차는 전방에 보이는 그 모든것들을 향해서 발사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크게, 크게, 쾅! 쾅! 쾅! 여러가지 폭발음이 울러퍼지면서, 여러모로 시끄러운 화염으로 에리어를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폭격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모든 폭격을 끝낸 후 병졸들은 코만도맨에게 경례자세를 척 취했다. 그리고 탱크 안으로 탑승한 후에 탱크를 다시 아공간으로 들여보냈다. 당연하지만 코만도맨은 그 전에 밑으로 뛰어내렸다.
"자. 아직 서 있겠지? 다들 똑바로 서보라고. 설마 이 정도로 끝나진 않았을터다. 안 그래?!"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라고 말하면서 코만도맨은 미사일 포대에는 미사일을, 코만도 봄 발사 장치에는 코만도 봄을, 발칸에는 탄알을 빠르게 척척척 장전했다. 그리고 앞에 깔려있는 검은색 연기를 주시했다. -
442 루이&재키주 (5679416E+6) 2017. 1. 11. 오후 11:27:42양심전투인가욬ㅋㅋㅋㅋㅋㅋ
아, 제 답레는 다소 늦어질 듯 합니다...잠시 일이 생겨서요.ㅠㅠ -
443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11:39:26다녀오세요! 루이주!! 그리고 양심전투라고 해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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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aA5bBlnaeU (9291381E+5) 2017. 1. 11. 오후 11:52:52부담갖지 마세요 유우키주ㅋㅋㅋㅋㅋ 전 유우키주를 믿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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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유우키주 (0043632E+6) 2017. 1. 11. 오후 11:55: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전투 몇턴 유지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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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루이&재키 - 이벤트 (2743554E+5) 2017. 1. 12. 오전 12:04:05"아니아니. 이걸 뭐라고 할까, 거기 딱히 고향은 아니었어. 그냥 인터넷 어딘가에서 힘자랑 좋아하고 나대는 것들한테 이리저리 치이고 살다가 못 살겠다 싶어서 거기 들어갔다는 이야기. 하도 치이고 살아서 그런가 내 생일이 뭐고 어디서 태어났는지는 다 까먹어버려서 기억이 안 나지 뭐야."
사이사이에서 들리는 말에 오해가 없도록 서둘러 정정을 한다.
그래, 누구누구씨 같은 애들 있잖아. 입꼬리는 웃고 있지만, 어쩐지 그 다홍색 눈이 일부 손님들에게 눈총을 보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다 문득 잠깐 드는 생각에, 아주 잠시, 약간 씁쓸히 웃는다. 이제보니 어쩌면 나도 시그마 프로그램처럼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졌다가 잊혀진, 낙오자였을지도.
이어진 질문에 루이가 아, 입을 벌리고는, 무표정히 고개를 숙이며 생각에 잠긴다. 그러면서도, 재키의 대답을 듣는다.
"후회라....음, 거짓말 같은 이야기지만 없었어. 아까 말했던 대로 거기 들어가게 된 이유가 이유인지라, 자유가 자유같지 않더라."
고개를 저으며 말을 시작한다.
"물론 덜렁이같은 인간 초딩 하나 끼고 사는 게 쉬운 일만도 아니더라. 능력 없이 사는 데 적응하고 또 인간의 도움을 받는 새로운 전투방식에 익숙해지는 데에도 시간 좀 걸렸지만. 그래도..."
과거를 떠올린다.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그 때도 이런저런 일이 많았지. 그 땐 루이 군 챙겨주느라 조금 바빴는데.
"루 군은 내 최초의 친구였고, 루이 군 덕분에 나는 머무를 장소가 생겼으니까. 그리고 난 루 군의 그림이 좋았어. 친구가 있으니 버틸 만 했다는 이야기야."
그렇게 말하며 재키는 밝게 웃어보인다.
날 멋지다고 해줬던 몇 안 되는 녀석이기도 하고. 어쩌면 나 , 속으로는 그 애한테 꽤 의지하고 있었을지도.
그 대답을 들은 루이가, 그제서야 고개를 들고 그에게 옅게 웃어보인다. 다행이야.
// 바이크맨도 여기 왔으려나 모르겠네요?
루이(초등학교 4학년) : 재키 군 나 어떡하지...준비물을 놔두고 왔어....(울상)
그 당시의 재키 : ...인간이 이렇게 실수가 많은 존재였던가. (동공지진) -
447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전 12:09:21어서 오세요!! 루이주!! 그리고 멋진 이야기가 보이는군요!(엄지척) 그리고 4학년의 루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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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aA5bBlnaeU (2144005E+5) 2017. 1. 12. 오전 12:12:50흐읍 전 이만 가볼께요... 너무 피곤하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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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전 12:14:53>>447 고마워요! 헣 이걸 멋지다고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싸우는 코만도맨도 멋져요!
네, 대충 그런 일이 몇 번 있었어요. 한 번은 루이가 PET를 안 가지고 나갈 뻔해서 재키가 잠깐 삐졌던 적도...ㅋㅋㅋㅋ -
450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전 12:16:27>>448 듣고보니 시간이...음, 오늘 힘든 하루를 보내셨던 모양이군요....
네, 캡틴도 유우키주도 고생하셨어요! 안녕히 주무시고, 푹 쉬시고 오세요 캡틴! -
451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전 12:22: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귀여운 설정인걸요? PET을 놔두고 간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캡틴 수고하셨어요! 루이주도요!! 그리고 코만도맨 멋지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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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전 12:33:09>>451
네, 여하튼 루이 초딩 때는 재키가 덜렁대는 루이 많이 챙겨줬어요! 헤헿
그러면...저도 슬슬 노곤노곤하니 이만 가보도록 할게요. 유우키주도 안녕히 주무시고 다음에 봐요! -
453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전 12:47:24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했군요!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루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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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1:31:31루이주가 갱신이에요!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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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1:47:39좋은 오후에요! 루이주!! 유우키주는 갱신을 하지만 점심을 먹어야해서..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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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1:52:03>>455 안녕하세요 유우키주! 네,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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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2:34:51식사를 마치고서 유우키주가 갱신합니다!! 읏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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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2:47:09>>457 어서와요! 맛있게 잘 드시고 오셨나요?
저도 좀 전에 점심 맛있게 먹었답니다! -
459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2:51:55네! 저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얼마전에 참치 선물 세트가 왔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있는 고추참치를 이용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루이주는 어떤거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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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2:53:07>>459 참치선물세트인가요! 그렇군요!
전 볶음밥 먹었어요. :D -
461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2:55:28볶음밥이라! 볶음밥도 맛있죠! 갑자기 볶음밥이 먹고 싶어지네요. 참치로 볶음밥을 만들어보던가 해야겠어요! 저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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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2:59:21그렇죠 볶음밥 맛있죠.
참치가 들어간 볶음밥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
463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3:08:25어. 그런가요? 저는 항상 볶음밥 만들때 참치를 넣어서 만들거든요. 참치 넣어서 만든 볶음밥도 상당히 별미랍니다! 다음에 한번 기회가 되면 드셔보세요! 진짜로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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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3:14:32>>463 그렇군요! 집에 남아도는 참치캔이 몇 개 있는데. 나중에 한 번 시도해봐야겠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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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3:20:39한번 시도해보세요! 정말로 맛이 좋거든요! 볶음밥 만들듯이 만들면서 참치만 넣으면 된답니다. 그건 그렇고....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저에게 있어서는.. 내일도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아마 못 들어올듯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까요. 이 마음. 뭔가 더 해야할 것 같은데..중간에 나가게 되는듯한 느낌.
...전 앞으로 누구와 쿠키런 이야기 하면 되는거죠? ;ㅁ; -
466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3:29:03>>465 으음, 그러신가요...벌써 그렇게 되었네요.ㅠㅠㅠㅠㅠㅠ
그렇다면 어쩌면 후일담은 마무리짓지 못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쿠키런 이야기...글쎄요. 그리고 전 앞으로 누구와 또 에그제 시리즈 얘기를 하면 될까요? 제 경험상 에그제 시리즈는 요즘 와서는 마이너인 편이던데 말이죠.ㅠㅠ
어쩌면 또 어딘가에서 쿠키런이나 에그제 시리즈를 아시는 다른 분과 마주치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해보지만...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에요. -
467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3:43:38아마도 오늘 마무리가 되지 못하면..어쩌면 다 못할지도요... 에그제 시리즈는 정말로 마이너하죠. ;ㅁ; 사실 록맨 시리즈가 요즘엔 마이너하지만요. 그리고 또 어딘가에서 쿠키런과 에그제 시리즈를 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그건 저일지도 모르겠군요. 확신은 못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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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3:57:04>>467 그렇겠죠.....음, 그렇네요. 사실 록맨 시리즈가 다 그렇긴 한데...보다보면 말이죠, 그냥 남의 손에 든 떡이 더 커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본가 시리즈와 X 시리즈가 조금 더 인지도가 높은 것 같아요.
나중에 그쪽 이야기를 같이 하고 있는 게 또 다시 저와 유우키주일 수도 있고 어쩌면 다른 분이 될 수도 있겠죠! 그렇기에 저도 확신을 못하는 거지만요. :3c -
469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4:17:24아무래도 본가와 X시리즈가 더 클수밖에 없는게 한국에서 제대로 발매가 된게 딱 그 정도뿐이거든요. 에그제 시리즈는 한국에서 단 한번도 정발을 한적이 없습..(시선회피) 애니만 나왔지요. 음. 그리고 설사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게 저와 루이주일지도 모르지만, 익명사이트니까 그것을 물어볼 수도 없는거니까요. 늘 느끼지만 이런 점에서는 익명사이트라는게 참 안타까워요. 물론 익명사이트니까 그 룰은 확실하게 따를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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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4:34:17>>469 아무래도 그렇죠....(먼산)
네, 그렇죠. 익명사이트니까요! 역시 그렇겠죠.
그렇지만 그렇기에 또 다른 인연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전에 마주친 (것 같은) 분이면 그것도 그것대로 좋고 아니면 새로운 분하고도 또 어울릴 수도 있는 거겠죠! -
471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4:42: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이고 느낀거지만 이런 감각은 익숙치가 않네요. 하지만 또 어딘가에서 만날 수도 있는거니까요! 언젠가 또 루이주와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할게요! 그때도 록맨 에그제나 쿠키런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누군지 모르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분이라도 상관없고 루이주라도 좋아요. 세상은 의외로 좁으니까 또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거니까요! 좋아! 이것으로서 아쉬운 이야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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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4:47:25>>471
네네!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네, 아쉬운 이야기는 이쯤 할까요.
문득 생각난 건데, 중학교~고등학교 때의 유우키와 그 당시의 코만도맨은 어땠는지 궁금해지네요,
초딩 때의 루이처럼 허당이었을까요? -
473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5:00:43>>472 아무래도 중학교, 고등학생이니까 허당은 아니죠. 다만 그때는 유우키도 코만도맨도 강한 경지에 오르는것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했어요. 목표인 아버지를 뛰어넘기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자주 아버지와 아버지의 넷네비인 샤벨맨에게 도전했답니다.
참고로 둘은 매우 강해서 지금의 코만도맨도 샤벨맨에게는 이기질 못합니다. 괜히 유우키가 자신의 아버지를 뛰어넘지 못하는 벽으로 인식한게 아니죠. 물론 지금은 아버지를 뛰어넘는 것보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강해져야겠다..라고 마음 먹었으니 크게 절망하진 않지만요.
확실한건 지금의 유우키보다 훨신 더 강해지는 것에 집착이 강했고, 코만도맨도 훨씬 더 화려하게 날뛰는 것을 좋아하는 이라고 봐도 무방하답니다. 그러니까 데스매치에서 귀찮으니까 다 날려버리겠다...라고 말하는것의 5배쯤 더 방해되는 것은 전부 날려버리려고 해도 봤다고 무방하답니다.
유우키도 정말로 강해지기 위해서 별의 별 것을 다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만큼 둘에게 있어서 강해지는 것은 아주 큰 목표였어요. 중학생과 고등학생 시절은요. 그리고 보너스로 유우나는 그런 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늘 걱정했고요. 하지만 장난끼가 심해서 표현은 안되었다는게 함정! -
474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5:11:14>>473 이전에도 그런 면이 있었지만 뭐랄까 중, 고등학교 때는 그런 경향이 더 강했군요!ㅋㅋㅋㅋ
지금의 코만도맨은그 때에 비해 철이 조금 던 든 상태인 걸까요! 유우키도 코만도맨도 지금은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아 그리고 유우나는...유우나와 일상 돌릴 때 그런 모습을 살짝 엿본 것 같았는데, 역시 그랬군요.
샤벨맨...삽질기사 샤벨 나이트...? (??? -
475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5:25:00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기사와는 다릅니다! 그 기사와는...! 샤벨을 사용하면서 싸우는 네비인데, 지금까지 코만도맨이 단 한번도 유효타를 먹여본적이 없는 네비랍니다. 미사일을 날리건 코만도 봄을 날리건 뭘 날리건 전부 샤벨 하나로 두동강을 내면서 격추시켜버리는 그런 네비거든요. 물론 어디까지나 설정상의 이야기. 실제로 등장한 적은 한번도 없답니다. 그리고 지금의 코만도맨은 그래도 조직에 들어왔으니 자제해야지..라는 느낌으로 자제를 하고 있답니다. 물론 약간 철이 든 것도 있긴 하지만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배틀을 정말로 좋아하는 이랍니다.
그리고 유우나와 일상..코만도맨 폭주 이후의 그거 말인가요? 아무래도 걱정이 안 될 수는 없겠죠. 물론 그때도 장난끼 때문에 표현은 잘 안되었던 것 같지만요. -
476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5:33:53>>475 그렇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한 강자네요, 그 정도면 코만도맨이 재키와 같이 상대해야 겨우 호각으로 상대하거나 비기게 될까요...그리고 코만도맨은 역시나 그렇군요!ㅋㅋㅋㅋ
네, 음...그 때 유우나의 대사 중 일부에서 유우키가 너무 아버지를 넘어서는 것에만 매달리고 있는 게 아닌지 걱정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긴 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는 유우키가 마음을 바꾸고 그에 대한 미련을 조금 버렸으니 유우나 입장에서는 다행인 일이겠지요! -
477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5:45:01그걸 캐치해내시다니! 엄청나군요. 아마 간접적으로 제가 툭 던진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코만도맨과 재키가 서로 힘을 합치면 호각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베리어의 효과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코만도맨처럼 베리어 못 뚫을지도 모르고 말이죠. 그렇게 되면 샤벨맨은 체면 다 구기게 되겠지만요. 코만도맨도 유우키도 멍하니 바라보고 순식간에 재키 최강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나 입장에서는 다행인 일이죠. 아무래도 자신의 친구가 조금은 편해진거니까요. 하지만 겨우 괜찮아지나 싶었는데 세상이 멸망 위기..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유우나는 그때 빠르게 실체화를 눈치채고 에비게이터로 거리에서 싸우고 있었답니다. -
478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6:01:44>>477
어...정말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ㄲㄱㅋㅋㅋㅋ
루이 : (시선회피)
재키 : (벙찜)
세상 멸망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카이즈키와 어비스맨도 넷배틀 동아리 부원들과 같이 조금 늦게나마 거기에 동참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어비스맨이 새로운 능력을 얻은 것도 그 얼마 전이니까요. 그 쪽은...루이한테 어비스맨 새 능력 보여줄 겸 한 판 뜨자고 해볼까...→얘네 휴가 가네?→휴가에서 돌아오면 붙자→헐 비상사태다!! 같은 느낌이에요.ㅋㅋㅋㅋ -
479 루이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6:03: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이즈키도 열심히 싸우고 있었군요! 과연! 모두가 용감합니다! 멋지다! 카이군!! 어쩌면 둘이서 연합해서 바이러스들을 퇴치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둘 다 넷 세이버스를 믿으면서 말이죠.
어쩌면 유우나는 속으로 반드시 자신을 지켜줄거라고 믿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물론 현실은 유우키는 다이스 값이 너무 안 나와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부들부들거리기 바쁜 상황이었지만요.(시선회피) -
480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6:03: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이즈키도 열심히 싸우고 있었군요! 과연! 모두가 용감합니다! 멋지다! 카이군!! 어쩌면 둘이서 연합해서 바이러스들을 퇴치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둘 다 넷 세이버스를 믿으면서 말이죠.
어쩌면 유우나는 속으로 반드시 자신을 지켜줄거라고 믿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물론 현실은 유우키는 다이스 값이 너무 안 나와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부들부들거리기 바쁜 상황이었지만요.(시선회피) -
481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6:04:25.......나도 모르게 루이주라고 써버렸어...(시선회피) 미안해요. 이상하게 제 컴퓨터에서 이름이 자동 저장이 안되어서..일일히 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렇게 써버린 모양입니다. 루이주를 부르려다가 말이죠. 무시해주세요.(시선회피222)
-
482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6:17:22>>480 네, 최종전 중간에 엔잔이 카이에 대해 살짝 언급했으니까 아마 그렇겠지요! :3c
그리고 유우키...(눈물)
유우나도 제법 하는 것 같은데 유우나를 언급하지 않은 건 살짝 아쉽지만, 성씨를 보고 루이의 친척임을 유추해낼 수 있는 카이즈키와는 달리, 유우나는 유우키의 지인이라는 걸 모르고 지나간 상황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
483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6:20:01>>481 괜찮아요!
아, 그거 주소가 bbs.tunaground.co로 되어있음 저장 안 돼요. co를 net으로 바꿔 들어가주시면 될 거에요!
전 저번에 공지 뜰 때 일찌감찌 즐겨찾기하고 열어둔 탭 다 수정해뒀는데...아직도 안 고치셨다면 이 기회에 싹 고쳐두시는 걸 권장할게요. -
484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6:25:04>>483 그. 그렇군요.. 사실 그거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제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게 co로 되어있었던 모양이네요. 아니..그 전에 확인해보니 co가 맞네요.(시선회피)
아무튼..!! 유우나 언급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캡틴이 유우나를 모를 가능성이 매우 큰지라. 덕분에 유우키는 혼자서 유우나가 곤란하면 어쩌지..라고 심적고생만 잘 하게 되었습니다. 하기사 이 부분은 제가 유우나를 잘 언급하지 않은게 잘못이니까요! -
485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6:40:30>>484 메타적으로는 역시 그렇겠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기보다는 그 즈음 캡틴이 다른 분들과 일상을 돌리실 기회가 잘 없었으니까요, 네. 누구 잘못이라기보다는 그냥 약간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겠지 싶은 생각이 들어요. -
486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6:51:52메타발언 해도 되잖습니까. 이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유우나야! 내가 널 좀 더 많이 내보냈어야했는데! 그래도 루이주는 널 기억하고 있잖아! 거기다가 네가 유우키를 짝사랑하는 것도 알고 있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된거지!!
그리고 지금도 캡틴은 아무래도 여러모로 많이 바빠보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배틀칩을 자동으로 보충하게 하는 것은 나름대로 괜찮은 제안이 아니었나 싶어요. 만약 그게 아니었으면 저와 루이주는 배틀칩 보충을 위해서 하루종일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시선회피 -
487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6:58:07>>486 그렇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그렇죠.....아니었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을 것 같아요. 네...(먼산보기 -
488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7:11:35코만도맨;유우키! 유우키여!! 배틀칩! 배틀칩을 보내달라! 배틀칩이 필요하다.
유우키:........(시그마 전, 배틀칩이 없음(시선회피) -
489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7:13:13>>4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90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7:33:50참, 쿠키런에서 이번에 하는 쿠키 재료 모으는 이벤트...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했지만 설마 했는데 진짜로 최종 보상 중 하나가 허브맛 쿠키 해금이라서 깜짝 놀랐어요. 유우키주는 알고 계셨나요?
전 초대 외의 다른 이벤트 보상으로 쿠키를 열어주는 건 이번에 처음 봐요... -
491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7:36:37유우키주가 식사를 마치고서 갱신합니다! 갑자기 밥 먹어야해서 자리를 비웠어요. 네. 허브맛 쿠키 해금이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어머니가 허브맛 쿠키 얻었다고 이거 좋은거냐고 물어봐서 순간 흐릿했답니다.
....어머님..이거 어떻게 얻으신거에요? / 응? 그냥 하다보니 주던데?
......(동공지진) -
492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7:37:40아...잘 보니 공지에도 나와있는 상황이었네요...! XP (공지 제대로 안 읽은 자의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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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7:39:39>>491 어서와요! 저도 한 85%정도 달성했지만 아직 최종보상은 못 얻었는데...! 어머님이 이벤트를 열심히 뛰셨나 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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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7:47:11저도 공지는 잘 안 읽는 편이라서 몰랐답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셔서 그걸 알았거든요. 그리고 어머니..쿠키런 완전 빠지셨습니다. 진짜로 열심히 하세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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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7:53:51>>494 그렇군요!ㅋㅋㅋㅋㅋㅋ
뭔가 나이드신 분들도 그런 걸 좋아하고 열심히 하신다니 좀 신기한 것 같아요.
저녁먹고 나서 다시 올게요! -
496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8:47:35루이주가 플러그인!
밥 먹고 왔어요! -
497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8:51:59다녀오셨나요? 루이주?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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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9:00:18>>497 안녕하세요 유우키주! 네, 맛있게 잘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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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9:05:34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참고로 저는 오늘 저녁은 잡채를 먹었답니다. 루이주는 무엇을 드셨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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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9:06:17>>499 헷. 그렇군요.
간단히 카레밥 먹었어요. -
501 ◆aA5bBlnaeU (0412015E+6) 2017. 1. 12. 오후 9:12:09두분 다 맛있게 저녁 드셨나보네요! 전 마지막으로 정리를 좀 하고나서 방금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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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9:19:28>>501 어서와요 캡틴!
마지막 정리라, 그 말이 의미심장하게 들리네요. :3c -
503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9:23:16카레밥이라니..! 카레는 사랑입니다.(엄지척) 으아아아! 자꾸 먹고 싶은게 늘어만 가! 그리고 캡틴 안녕하세요! 마지막이라...음.. 그렇네요. 의미심장하네요. 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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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9:27:29>>503 그렇죠. 카레는 사랑이죠.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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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9:27:59그렇습니다. 저는 카레를 싫어하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있기야 있겠지만요!
-
506 ◆aA5bBlnaeU (0412015E+6) 2017. 1. 12. 오후 9:30:35이번주가 지나면 스토리 부분은 실질적으로 막을 내리는 셈이니까요. 저는 옆동네에서 새로운 스레에 도전해볼꺼고, 여러분들은 각자 또 다른 삶을 사시게 되겠죠?
생각해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ㅋㅋㅋㅋ 아무튼 이제... '플러그 아웃 넷 세이버스'스럽게 마무리를 지어볼까요?
막간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끝마칠까 하는데 다들 가능하세요? -
507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9:32:51>>506 아...그렇네요. 그렇겠죠! 정말 많은 일이 있었죠!
네, 전 오케이에요! -
508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9:37:10>>506 네. 저는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즐겨보도록 하죠!
-
509 ◆aA5bBlnaeU (0412015E+6) 2017. 1. 12. 오후 9:41:05좋아요! 그럼... 이제 막간의 이야기를 끝마침으로서 스토리적으로 막을 내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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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9:48:34음, 오늘 끝마친다고 하신 걸 보면 위에서 유우키주가 하신 말씀을 보고 오신 건가요?
그렇다면 정말로 오늘 혹은 내일이 마지막 날이 될지도...! -
511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9:51:58어.. 정말로 제 말을 보고서 온걸까요? 캡틴은? 일단 전 내일이 되면 작별인사를 할 생각이라서...아..뭔가 슬픈 느낌인데..이거..(눈물)
-
512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9:54:55저는 다른 분들이 작별인사를 하실 때 하게 되겠지요....아마도요.
역시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나니, 다시 아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ㅠㅠ -
513 ◆aA5bBlnaeU (0412015E+6) 2017. 1. 12. 오후 10:08:02스토리는 끝나지만 여러분들이 원하신다면 이 스레가 터질때까지 잡담 정도는 가능하게 할까 합니다.
물론 작별인사를 하셔도 상관은 없어요! -
514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10:12:20>>513 앗,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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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10:13:52>>513 그렇군요. 하지만 벌써 500을 넘어가버린 이 상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스레. 그렇게 오래 버티진 못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절로드네요. 아무튼 참고해두겠습니다.
>>512 (토닥토닥) ...........(눈물) -
516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10:16:42>>515 아무래도 그렇겠죠. ㅋㅋㅋㅋㅋㅋ
일부러 남겨두거나 그 전에 발길을 끊지 않는 한, 아무리 늦어도 이번 달 안에는 터지지 않을까 싶어요. -
517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10:23:42적어도 지금처럼 잡담을 한다고 한다면 저는 1주내로 터진다는 것을 장담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1주일 걸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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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10:26:06>>517 듣고보니 그렇네요...정말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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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유우키주 (3463557E+6) 2017. 1. 12. 오후 10:38:15
음. 역시 넷 세이버스 엔딩곡은 이 곡이 가장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에그제 엔딩곡 중에서는 이것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전. -
520 막간의 이야기 (2144005E+5) 2017. 1. 12. 오후 10:39:01데스매치가 시작된지 15분이 지났다. 그 사이 에어컨맨과 곤로맨은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고 탄환맨은 허무승맨이 석장을 휘둘러 뿜어내는 화염을 총탄으로 변해 돌파하는 식의 접전이 계속되었고 어느덧 승부는 절정으로 향했다.
"으랏차!"
"느아악?!"
"염옥열풍!"
"앗뜨뜨뜨뜨뜨!"
에어컨맨이 일으킨 돌풍에 곤로맨이 휘말려 플러그아웃 됐고 허무승맨의 불길에 바싹 탄 탄환맨이 물을 찾아 도망쳤고 어느새 남은건 에어컨맨과 허무승맨이였다.
"흐음... 슬슬 시간이 없구려. 소승의 기술을 한번 막아보시길!"
"야, 야! 너 설마 그걸?!"
당황한 에어컨맨을 뒤로, 허무승맨이 공중으로 뛰어올라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음양도 모양의 광탄을 발사했다.
"어이쿠! 만다라원진 극락왕생까지 꺼내든걸보니 제대로 끓어올랐나보네! 형씨! 대충 막고 얼른 이 엉망진창 싸움을 끝내자고!"
에어컨맨이 광탄을 요격하며 외쳤다.
한편 재버워키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던 내비들은 곧 만족했는지 재버워키에게 감사를 표하고 흩어졌다. 그 모습을 본 녹턴이 재버워키에게 말했다.
"수고많았어 재키 군. 휴우... 이제 이 파티도 얼마 안남았네."
그렇게 말한 녹턴은 파티를 순찰중인 시그널맨을 보며 말했다.
"짐작은 가지만... 아마 파티가 끝나고 얼마 안지나서 시그널맨은 니트로맨을 찾아 떠날거 같아. 유우키랑 루이도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게 되면... 이곳을 지키는건 나 혼자겠지?"
조금 슬픈듯 말하던 녹턴은 재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당부했다.
"뭐, 나랑 시그널맨의 시대는 예전에 갔으니까. 매일 배우고, 루이 곁에서 함께 해줘. 내일의 미래를 받들어줘. 응, 날 뛰어넘고, 언젠가 시그널맨도 뛰어넘는거야. 알았지?" -
521 ◆aA5bBlnaeU (2144005E+5) 2017. 1. 12. 오후 10:40:38명곡이죠 저건(코쓱) 같이 나온 오프닝도 참 좋았죠. 여러가지 의미로 록맨 에그제를 상징하는 오프닝... '바람을 가르며'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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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유우키&코만도맨 (3463557E+6) 2017. 1. 12. 오후 10:46:0315분 후. 슬슬 모두가 지쳐가기 시작했고, 하나둘씩 플러그아웃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아있는것은 코만도맨과 에어컨맨, 허두승맨. 그리고 허두승맨이 엄청나게 큰 기술을 사용하는듯 보였다.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작게 혀를 찼다.
아무래도 자신은 엄청나게 큰 덩치다보니, 제대로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코만도맨은 그 광탄을 바라보면서 피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높게 점프한 후에, 모든 포구를 열었다.
"피하지 않는다. 나에게 날아오는 공격은! 모두 받아쳐주마! 그것이 나의 싸움법이다!!"
[아직도 안 끝난거야? 코만도맨?]
"슬슬 끝낼거다! 이걸로 끝이다!!"
이어 들려오는 유우키의 목소리에 코만도맨은 코만도봄과 미사일, 그리고 발칸을 땅을 향해서 마구 난사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어썰트 스톰. 모든 것을 검은색 연기로 뒤덮어가는 화력을 자랑하면서 코만도맨은 땅으로 착지하면서 마지막으로 쇼크 웨이브 공격을 전방으로 날렸다. 물론 코만도맨도 완전히 광탄을 피하진 못했기에 데미지를 입었다. 하지만 이 정도로 쓰러질 생각은 없었는지 피식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미안하지만 난 쓰러질 수 없어. 내 오퍼레이터가 보고 있는 앞이다. 오퍼레이터가 보고 있는 앞에서 쓰러지는 네비가 있을까!! 우리들은 더욱 더 강해져서 이 세상을 위해서 싸운다!! 그것이 넷 세이버스다!!"
[....말은 잘 하네.]
"어이!! 방금 멋진 말 했잖냐!"
[그러니까 파티도중에 뭐하는건지... 슬슬 돌아와.]
"아..! 잠깐잠깐!! 결과만 보고...!!"
유우키의 말에 코만도맨은 결과만 보겠다고 말을 하면서 연기 너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과연 연기 너머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있을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코만도맨은 물론이고 유우키도 가만히 연기쪽을 바라보았다. -
523 유우키&코만도맨 (3463557E+6) 2017. 1. 12. 오후 11:07:01>>521 네. 그렇습니다. 바람을 가르며지요! 말 그대로 록맨 에그제를 상징하는 오프닝! 그것도 정말 제대로 명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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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루이&재키 - 이벤트 (2743554E+5) 2017. 1. 12. 오후 11:27:05감사를 표하고 흩어지는 손님들에게 루이와 재키 역시 짧게 인사를 건넨다.
그러다 녹턴이 재키에게 다가오자, 재키는 그 쪽을 돌아보고 루이 역시 녹턴에게 시선을 향한다.
"응응. 고마워 녹턴."
그러다 녹턴이 시그널맨 쪽으로 시선을 주며 하는 말에, 놀란 듯한 표정으로 시그널맨을 한번 보고, 다시 녹턴을 본다.
"...떠난다는 이야기? 시그널맨이? 진짜로...?"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녹턴을 보는 그 표정과 눈길은, 이내 아쉬움이 담긴 것으로 바뀐다. 그렇지만, 그는 잠자코, 녹턴의 말을 듣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음, 그건 예상 못했는데....조금 충격적이네. 시그널맨이랑도, 넷 배틀 해보고 싶었지만 못 해봤는데.]
녹턴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루이가 입을 떼었다. 그 말에 재키가 동감이라는 듯 또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그렇지만 녹턴 선배, 음....재키랑 또 부모님하고 이야기해보고 결정한 건데 말야. 우린 계속 넷 세이버즈에 남으려고 해.]
옅은 미소와 함께, 루이가 화상통신 너머로 말했다.
[물론, 나중에 내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지금보다 더 바빠지겠지만...그렇다고 해도 우리가 넷 세이버스를 완전히 떠나는 일은 없을 거야. 적어도 당장은. 우린 이제 정말로 오피셜 넷 배틀러가 되기로 마음먹었으니까.]
"응. 루 군의 말대로야. 우린 계속 여기, 넷 세이버즈에 있을 거야. 그런 이야기."
재키도 녹턴에게 미소지어 보인다.
"그리고 녹턴의 말대로, 열심히 살아갈 거야. 루 군도 그러려고 저걸 그렸는걸. 지금이 시그널맨이랑 녹턴의 시대가 아니라고 해도...시그널맨이랑 녹턴은 우리의 영원한 선배님이야."
넷 세이버즈 에리어 한 쪽에 서 있는 이젤을, 재키가 눈짓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거기에 걸려 있는 넷 세이버즈와 보족크 간부들의 모습. <잊지 않을게>라는 제목의 그림(의 스캔본).
[...그려두길 잘 했네. 저걸 보고 함께했던 날들을 떠올릴 수 있었을 테니까.]
"...설마, 저걸 보고 니트로맨이 생각나서 떠나려는 이야기인 거 아니겠지."
[어...설마? 그렇지만 시그널맨은 한다면 하는 선배였으니까, 내 그림 때문이 아니어도 떠나려고 할 것 같아. 그러니까, 말려도 소용 없으려나....]
우리가 가지 말라고 해도 아마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훌쩍 떠나버릴지도....루이가 그런 생각을 해본다.
// >>519 그렇네요! 괜찮네요. -
525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11:28:55으 마무리라고 생각하며 쓰다보니 길어져서 늦어졌네요...미안해요!
>>521 >>523
네, 동감이에요! 그것도 멋진 곡이죠! -
526 유우키&코만도맨 (3463557E+6) 2017. 1. 12. 오후 11:39:22조금 늦어질수도 있는거죠! 안 그래요? 루이와 재키의 대화는 아주 잘 봤어요. 뭔가..아련한 느낌이에요. 왠지..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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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11:43:05>>526 아무래도 마무리고...
시그널맨이 떠나려고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어버렸으니까요... :3c -
528 유우키&코만도맨 (3463557E+6) 2017. 1. 12. 오후 11:45:49그렇죠. 마무리기도 하고.. 하지만 코만도맨과 유우키는 전혀 그런 말을 듣지 못했으니 신나게 배틀 중이고... 분위기가 완전하 반대네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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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루이&재키주 (2743554E+5) 2017. 1. 12. 오후 11:54:28>>528 듣고보니 그렇네요...!
시그널맨이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유우키와 코만도맨도 많이 아쉬워하겠죠...? -
530 유우키&코만도맨 (3463557E+6) 2017. 1. 12. 오후 11:56:11>>529 아마도 코만도맨은 납득하지 못하고 막아설 가능성이 매우 클거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캡틴은 그걸 염두해서 코만도맨을 따로 보낸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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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막간의 이야기 (2144005E+5) 2017. 1. 12. 오후 11:58:48코만도맨의 공격에 허무승맨이 바닥에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 말했다.
"과연, 소문 그 이상의 힘이구려. 그대와 같은 내비가 더 많았다면 비욘다즈가 멸망할 일은 없었을터."
"뭐 지나간 일이니까. 다시 복구중이기도 하고말이지. 형씨. 수고했어."
에어컨맨이 허무승맨을 데리고 플러그 아웃한 사이, 시그널맨이 코만도맨에게 찾아와 말했다.
"제군! 꽤나 잘하지 않았나! 긴히 할 말이 있으니 녹턴과 재버워키가 있는 곳으로 오도록!"
그 말을 남긴 시그널맨은 다시 파티장으로 향했다.
어느새 파티장에 있던 내비들은 하나둘씩 돌아갔고, 곧 한산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녹턴은 이어진 재버워키와 루이의 말에 조금 놀란듯 말했다.
"선배라... 처음 느끼는 감정이네. 그래도 나쁘진 않아. 고맙기도 하니까..."
마음속 깊이 혼자 남겨지는것을 두려워하던 녹턴은 조금 안심한듯 뭔가를 더 말하려던 찰나, 시그널맨이 자신과 재키에게 다가오자 말을 아꼈다.
"제군들! 긴히 할 말이 있다!"
"말 안해도 알아. 니트로맨을 찾아서 떠날꺼지?"
"뭣?! 녹턴! 본관의 속마음을 꿰뚫어보다니! 너에겐 프라이버시란 개념이 없는거냐!"
"너의 행동패턴은 이미 입력되어 있어서 말야. 모르는게 더 이상하잖아?"
"으음... 허나 말릴 생각은 마라! 본관은 마음을 굳혔으니! 코만도맨이 오면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확실히 아련하네요. 마치 구세대에게 격려를 받은 신세대를 보는 느낌... -
532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12:10:35"훗.. 이 정도인가."
데스매치에서 확실하게 승리를 차지한 코만도맨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막 플러그아웃을 하려는 둘을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씨익 웃으면서 그들에게 말했다.
"나도 처음부터 강해진건 아니다. 같이 강해질 파트너가 있기에 강해진거다. 너희들도 가능하다고! 좀 더 강해진 후에 다시 와라! 확실하게 상대해주도록 하지!!"
플러그아웃을 하기 전에 확실하게 메시지를 전한 후에, 코만도맨은 유우키의 호출에 맞춰서 다시 파티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어느새 파티는 끝이 나고 있는지 뭔가 한적한 느낌이었다. 그 파티장을 바라보면서 코만도맨은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갔다.
"어이!! 파티는 벌써 끝난건가? 그런데 뭐인거야? 이 이상한 분위기는?"
[그러게. 그러고 보니,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둘 다?]
유우키와 코만도맨. 둘은 전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천천히 걸어왔다. 방금전까지 배틀을 보고 배틀에 집중하고 있었던 둘이었기에 여기서 있었던 일을 전혀 알 턱이 없었다. 그러기에 코만도맨은 태평하게 웃으면서 저벅저벅 걸어왔고 시그널맨에게 말했다.
"비욘다드의 녀석들은 제법 강하지만 역시 끓어오르지가 않아. 그러니까 교관! 다음에 넷배틀 하자고! 이번엔 이길테니까!"
[너는 정말... 하아.]
태평하게 넷배틀을 신청하는 코만도맨을 바라보면서 유우키는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딱히 재제를 걸지는 않았다. 자신도 시그널맨과 다시 싸워서 이겨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
533 루이&재키 - 이벤트 (7800897E+5) 2017. 1. 13. 오전 12:26:43"왜, 선배님 소리 들으니까 낯설어?"
점점 한산해지는 파티장 한 가운데에서, 조금 놀란 듯해 보이는 녹턴에게, 재키가 싱글벙글 웃으며 꼬리를 흔들면서 말했다.
"루 군 가끔 은근슬쩍 시그널맨이랑 녹턴, '선배' 붙여서 불렀는데."
[아, 저기 시그널맨 온다.]
루이가 그렇게 말하고, 녹턴이 뭔가 말하려다 말 때, 재키도 다가오는 시그널맨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루이도, 재키도, 시그널맨과 녹턴의 말을 잠자코 들으며 옅게 웃는다.
[역시, 그렇지...그럴 줄 알았어.]
저렇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머지않아 못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하니, 꿈만 같아....
"응, 역시 그렇겠지..."
어차피 붙잡으려 해도 붙잡을 수 없는 거라면, 그래, 보내줘야겠지.
마주보며 주고받는 눈빛은, 그런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네 그렇습니다, 진행하면서 중간중간에 보였던 선배 호칭은 오타가 아니었습니다. ^ㅂ^ 이거 알아차리셨으려나요!
전에도 비슷한 언급 했지만...평소에는 편하게 대하는 것 같아도 얘네 마음 속에서 쟤네는 어쨌든 존경하는 선배님이에요! 아무래도 나이도 연상이고 하니까요. -
534 루이&재키 - 이벤트 (7800897E+5) 2017. 1. 13. 오전 12:33:30>>532 (+)
"너만 시그널맨이랑 넷배틀이야? 나한테 좀 양보해주지."
시그널맨에게 다음에 넷배틀 하자고 외치는 코만도맨에게, 재키가 순간 야속한 마음이 들었는지 그를 올려다보며 말한다.
"...그렇지만, 안 되겠지."
그러다 이내, 고개를 푹 숙인다. 치켜들고 있던 긴 꼬리도 푹 숙여, 끝이 땅으로 내려온다. -
535 막간의 이야기 (098734E+57) 2017. 1. 13. 오전 12:34:10"정말? 나는 왜... 아니다, 어쩌면... 스스로가 모르는척 한걸지도 모르겠네. '난 저런걸 들을 자격이 없어' 이런식으로 말야."
"흐음 다들 모였군! 그럼 이제 본관이 하고자하는 말을 하겠다!"
시그널맨이 잠시 헛기침을 하고 나서 천천히, 오랫동안 고심한것처럼 입을 열었다.
"이번에 본관이 새로운 사이랜더... 그러니까 사이랜더 mk-2를 받으면... 넷 세이버스를 잠시 떠날 생각이다. 니트로맨과 다시 만날 방법을 찾기 위해서!"
"역시 그거였네. 그래서 아까전에 소장한테..."
"보족크의 초대총장이기 이전에 녀석은 나와 녹턴의 친우였다. 녀석이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도 본관의 책임이 없잖아 있으니, 녀석을 다시 여기로 끌고 와서 호되게 한방 먹여줄 생각이다! 본관이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이니 이해해줬으면 한다."
"뭐 네가 죽으러 가는것도 아니니까. 어디있든간에 내가 널 만나러 가는것도 어렵지 않고..."
"미안하게 됐다 녹턴. 허나 너이기에 날 더 이해해주리라 믿는다."
"이제와서 가지말라고 붙잡아도 소용없는거 알아. 가서 이상한짓만 하지말라구. 이상한짓하면 가만안있을꺼야." -
536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12:34:44>>534가 너무 아픕니다. 마음이 너무 찡해진다구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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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aA5bBlnaeU (098734E+57) 2017. 1. 13. 오전 12:35:06세상에... 역시 오타가 아니였군요. 그럴거 같다고 예상은했지만ㅠㅠ
녹턴:(왈칵) -
538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12:38:38[........!]
"........!"
시그널맨의 말에 코만도맨은 물론이고 유우키도 순간 움찔했다. 둘 다 상당히 놀란 모습이 강하게 보이고 있었다. 둘 다 아무런 말도 못하고 시그널맨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 상태에서 먼저 움직인것은 코만도맨이었다.
"잠깐. 뜻은 알겠다. 교관. 하지만 그것이 왜 떠난다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
[코만도맨...]
"지금까지처럼 거점으로 삼고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서 찾으면 되는거 아닌가!! 그것이 교관이 떠날 이유가 된단 말인가?! 사이랜더가 있으면 아무리 먼곳이라도 갈 수 있을터다! 모두가 힘을 합쳐서 찾으면 될터다! 그런데도 교관은 혼자서 떠나겠다고 말하는것인가..!! 그렇다면 나는 누굴 교관으로 삼으면 된단 말이냐! 교관!!"
납득할 수 없다는 듯이 코만도맨은 크게 외치듯이 시그널맨에게 말했다. 그거와는 다르게 유우키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PET을 통해서 코만도맨에게 이야기했다. 그것은 정말로 단호한 목소리였다.
[코만도맨. 그만둬.]
"유우키여! 너는...!"
[남자는... 반드시 해야만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떠날때도 있는거야! 그건 너도 알고 있을거야!!]
".....큭...!"
유우키의 말에 코만도맨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확실히 그것은 코만도맨도 알고 있었다. 그것이 열혈의 정신이니까. 그리고 자신도, 남자로서 반드시 해야할 일에 대해서는 양보하지 못하는 것도 있었으니까.
그러기에 코만도맨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 침묵이 계속되는 가운데, 마침내 코만도맨은 입을 열었다.
"....돌아오는거겠지? 교관?"
[...그래. 그것만은 약속해. 시그널맨. 돌아오는거겠지?] -
539 루이&재키 - 이벤트 (7800897E+5) 2017. 1. 13. 오전 12:59:54재키가 코만도맨에게 하는 말과, 녹턴이 하는 말을 들으며, 루이가 아쉬움이 드러나는,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다, 시그널맨이 헛기침을 하자 재키가 다시 고개를 든다. 그리고, 루이와 재키 둘 다 그에게 주목하고, 그가 꺼내는 말을 집중해서 듣는다.
그리고, 그와 녹턴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그들도 한 마디씩 입을 열었다.
[나도 녹턴 선배랑 동감이야. 그러니까...나도, 이상한 짓 하면 재키 군한테 때려달라고 할 테니까! 시그널맨 선배!]
"들었지? 사고 치면 최소 둘한테, 아니 셋한테 얻어맞는 이야기야. 그런 일이 생기면 내가 루 군 몫까지 때려주고 와앙 물어버릴 거니까."
나란히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미소는 어쩐지 닮아있다.
다만 어쩐지 루이 쪽이 눈물을 쏟을 것 같이 불안하다는 걸 빼면.
[언젠가 돌아오면...그땐, 우리랑도 넷 배틀 하자. 시그널맨.]
"응, 꼭 돌아와서 하자."
//이제보니 이걸 말을 안 하고 있었네요...
가끔 선배라고 부르는 건 시그널맨과 녹턴의 나이가 밝혀진 후 은근슬쩍 추가한 설정이에요! 원래는 형님이라고 하려고 했지만요. 스트라토스전 이전에 한번 형님들이라고 불렀던 것 같네요. 근데 녹턴이 무성이라 형님에서 선배님으로. -
540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전 1:07:53찾았네요. 형님들이라고 부르는 부분.
situplay>1469539361>112 -
541 막간의 이야기 (7776382E+5) 2017. 1. 13. 오전 1:12:06"너희들...!"
시그널맨은 감정이 북받치는지 코만도맨과 재버워키에게 다가가더니 갑자기 둘을 어깨동무하고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마치 교관이 스스로 제물이 될것처럼 이야기하는군! 걱정마라 제군들! 반드시 돌아온다! 유우키와 루이가 사랑스러운 2세를 낳을때까진 올테니까! 그래야 그들에게도 자랑을 할 수 있지!"
"너답네 시그널맨. 그래도말야, 결혼할지 안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구?"
녹턴이 킥킥 웃으며 살며시 눈물을 훔치며 말하자 시그널맨은 코만도맨을 보며 말했다.
"그리고 제군... 아니 이젠 제군이라 부르지 않겠다! 넌 더 이상 교관이 필요없다. 이미 너의 전투력은 일인사단, 아니 그 이상이다! 넌 이제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는게 아닌, 누군가를 가르쳐야할 역할이니 말이다. 지금까지 날 교관이라 부르며 충실히 따라준것... 분에 넘칠 정도로 감사한다! 허나 이젠, 본관이 아닌 네 스스로의 신념에 따라 나아가면 되는거다! 유우키와 코만도맨! 너희 둘의 콤비는 무적이니!"
처음으로 코만도맨을 제군이 아닌 '너'라고 부른 시그널맨은 이번엔 재버워키를 보며 말했다.
"그리고 재버워키여. 너 또한 마찬가지다! 너와 루이는 어린 나이에 너무나도 빨리 우리들의 강함과 약함, 아름다움과 추함을 보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걸어왔지 않나! 녹턴과 함께 넷 세이버스에서 뒷일을 부탁해도 될 정도로 말이다! 어쩌면 이 이별이 너희들을 조금은 어른으로 만들지는 모르겠다만, 이제 본관이 아닌 네가 녹턴을 도와주는거다! 저 녀석이 저래보여도 토끼와도 같거든! 외로우면 죽어버릴지도 모르지!"
"그거 미신이거든?"
"그런가? 아무튼 이 참에 기념사진이라도 찍는게 어떤가? 서로가 간직할 마지막 추억거리로 말이지! 좋지 않은가?"
녹턴이 가볍게 태클을 걸자 시그널맨이 씩 웃으며 제안을 했고 녹턴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흐음 기념사진까지 찍는것까지 진행할지 여기서 킵할지 의견을 좀 물어보고 싶네요! -
542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전 1:12:44>>540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
543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전 1:16:01코만도맨 크기가 일반 내비의 1.5배라 키도 그만큼 더 클 테니, 둘 다 어깨동무하려면...시그널맨 팔 찢어지겠네요. (아님
아니면 까치발 들고 있는 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
전 다른 분들이 괜찮다면 기념사진 찍기까지 해도 오케이에요! -
544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전 1:17:41>>543
말이 어깨동무지 가슴팍이나 허리쯤에 있는걸지도...(속닥속닥)
아니면 녹턴이 살짝 띄워졌다던가... 뭐 재주껏 땜빵하면 되죠(무책임) -
545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1:26:27잠시 화장실을 갔다왔습니다! 그리고..음... 기념사진 찍는것까진 해야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 내일은 사라집...(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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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1:30:30"............"
[...........]
시그널맨이 자신들에게 말하는 내용을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조용히 들었다. 자신들에게 하는 말을 들으면서, 코만도맨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리고 유우키 역시 끄덕였다. 정말로 좋은 말이었다.
마지막까지 교관으로서의 모습을 보이는 그의 모습에 유우키와 코만도맨은 동시에 시그널맨에게 경례자세를 취했다.
"잘 다녀오도록. ㄱ....시그널맨!"
[응. 무사히 다녀와! 시그널맨!!]
처음으로 교관이 아니라 시그널맨이라고 부르는 코만도맨의 모습은 마치 더 이상 제군이라고 부르지 않고 너라고 부르는 시그널맨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 목소리에서는 나름 비장함마저 감돌고 있었다.
그리고 사진을 찍자는 말에 코만도맨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거절할 이유가 그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좋다!! 까짓거 사진은 얼마든지 찍어주도록 하지!!" -
547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전 1:31:01역시... 거기까지 해야 진정한 마무리겠지요? 흐읍... 그럼 여러분들의 반응레스를 기다리겠습니다.
평소엔 반응레스가 엄청 기대됬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반응레스가 오는게 슬픈건지... -
548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1:34:30...........................(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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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루이&재키 - 이벤트 (7800897E+5) 2017. 1. 13. 오전 1:45:59시그널맨이 어깨동무를 하는 바람에 재키가 와앗, 하며 그 쪽으로 끌어당겨진다. 그리고는, 그가 웃으며 하는 말에 재키도 히히 웃는다.
그리고 그걸 보고 듣는 루이도, 입을 가리며 웃는다.
[2세라니! 아직 여자친구도 없는데? 깔깔!]
그러다, 시그널맨의 말에 루이와 재키 모두 귀를 기울인다. 시그널맨이 코만도맨에게, 또 재키에게 하는 말을 들으며, 루이가 잠시 화상통신 화면에 보이지 않게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방울방울 스며나와 흐르려 하는 눈물을 조용히 닦는다.
"그야, 우리만 그런 걸 본 건 아니잖아? 나랑 루 군도 흑역사 좀 만들었는걸."
시그널맨의 말이 끝난 후 재키가 시그마한테 욕을 하던 루이를 잠시 떠올리며 키득키득 웃는다.
"하여튼 응, 걱정마. 남 챙겨주는 건 이제 조금, 할 줄 아니까. 저기 울보 루이 군도 초딩 때 내가 하루종일 챙겨줬는걸."
그러다가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누, 누가 울보야 재키! 울보 아냐...!]
"에이, 시그마 잡던 날에 파티원들 중에서 가장 많이 울어놓고 이제 와서 발뺌하는 이야기야? 뭐어, 루 군은 원래 그런 면이 있었으니까."
넘어오는 목소리에 반박하는 재키의 말에 그제서야 루이가 웃으며 다시 고개를 든다. 그래, 그렇지...역시 얘는 날 잘 아네.
"그러니까 어쨌든 결론은, 넷 세이버즈는 우리한테 맡기고 잘 다녀오란 이야기야. 또 만나자."
[응응! 잘 다녀와, 또 만나자.]
"그리고 기념사진, 나도 콜."
재키가 기념사진을 찍자는 제안에 화색을 보이며 고개를 세차게 끄덕인다.
이미 루 군이 나름 기념화랍시고 그린 게 있지만...그런 거 또 있어도 나쁘지 않지. -
550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전 1:47:20>>544 그렇군요!ㅋㄲㅋㅋㅋㅋㅋ
>>545 >>547-548
(눈물) -
551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1:50:23그리고 저 당시에는 유우키도 솔로니까.. 2세라고 해도....(시선회피)
.....아...진짜...눈물 흐를 것 같다구요..! 이러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52 막간의 이야기 (7776382E+5) 2017. 1. 13. 오전 1:50:56"역시 끝마무리가 아름다워야 또 보람찬 법이지! 소장!"
"듣고 있었어. 사진기를 준비하도록 할께."
"소장은 역시 눈치가 빨라."
시그널맨과 녹턴이 코만도맨과 재버워키를 부르고 먼저 적당한 장소에 서서 기다렸다.
"소장이 곧 사진을 찍을테니 다들 이리와서 기다리도록!"
"포즈는... 뭐 굳이 필요할려나? 가만히 서있는것만으로도 기분 좋은걸."
"그래도 밋밋하지! 기왕이면 각자 자신있는 포즈같은건 하나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겠나!"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는 시그널맨과 녹턴은 일행들이 행여나 눈물을 흘릴까봐 일부러 밝게 서로 대화를 나눴다.
/드디어 스토리적 마무리가 코 앞까지... -
553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2:05:52마침내 사진을 찍는 시간. 이것이 기념으로서 남는 사진인 것을 알기에 코만도맨은 저벅저벅 앞으로 걸어나갔고 시그널맨의 앞에 섰다. 카메라도 준비가 되었고 남은 것은 포즈를 취하는 것 뿐.
유우키는 그것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코만도맨에게 맡기기로 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코만도맨은 잠시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피식 웃으면서 코만도봄 발사 장치를 풀어버리고 거기서 맨 손을 꺼냈다.
그리고 마치 명령을 내리는 장군 같은 느낌으로 팔을 쭉 펴고 검지손가락을 앞으로 쭉 내밀었다.
"전원 발포하라!!! 이런 느낌의 포즈는 어떤가!! 하하하하!!"
크고 호탕하게 웃으면서 코만도맨은 나름대로의 자세를 잡았다. 씁쓸한 미소는 일부로 크고 호탕한 웃음소리로 감춰버렸다. 지금은 헤어질지도 모르지만 이후에 또 만날 것을 알기에 지금은 평소보다 더 크고 호탕하게 웃으면서 그 분위기를 웃음소리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 모습을 유우키는 그저 조용히 바라보기만 했다. 그러다가 루이를 바라보면서 살짝 제안을 했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사진을 찍을까? 루이?" -
554 루이&재키 - 이벤트 (7800897E+5) 2017. 1. 13. 오전 2:08:47[소장님, 듣고 계셨구나...]
루이가 현실 세계로 고개를 돌려, 소장님의 목소리가 들린 쪽을 돌아보며 말한다.
"그러게."
재키가 옅게 웃고는, 이내 시그널맨과 녹턴 쪽으로 쪼르르 달려가 앞쪽에 자리를 잡는다.
얘네 중에선 내가 제일 키가 작으니까, 응.
그리고 시그널맨과 녹턴이 주고받는 말을 들으며 옷매무새를 가다듬는다.
각자 자신있는 포즈라. 재키가 고개를 한 번 갸웃하고는, 카메라가 있을 방향을 보며 양 손으로 V자를 만들고 혓바닥을 쏙 내민다. 꼬리는 사진 밖으로 잘리지 않게 적당히 몸 쪽으로 당겨 올려 끝을 살짝 만다.
그 포즈를 본 루이가, 푸훗, 입을 가리고 웃음을 흘린다.
그리고 웃음소리를 들으며, 재키는 또 재키대로 속으로 웃는다. 계획대로. 울지마, 루 군. -
555 루이&재키 - 이벤트 (7800897E+5) 2017. 1. 13. 오전 2:13:21>>553 (+)
"잊었어? 나 기본 무기가 근접무기야. 한번 더 긁혀볼래?"
코만도맨에게 웃으면서 그렇게 말해주고는, 재키는 다시 재빨리 아까와 같은 포즈를 유지한다.
한편 루이는, 유우키의 목소리가 들리자 그 쪽을 보고는, 그 제안에 고개를 끄덕이고 그와 같이 포즈를 취한다.
"네, 우리도 찍어요!" -
556 막간의 이야기 (7776382E+5) 2017. 1. 13. 오전 2:16:20"그렇다면 본관도 질 수 없지!"
시그널맨도 수첩을 들고 마치 현행범을 체포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자 녹턴은 지긋이 웃으며 공중에 살며시 뜬채 눈을 감았다.
"역시 난 이게 가장 잘맞네."
"자... 다들 준비됐지? 구호는 늘 해왔듯이 플러그 인... 아니, 그것보단 차라리 플러그 아웃이 낫겠구나. 계속 짐이 될 순 없잖니?"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느낌이군! 그렇다면 다들 준비는 되었지? 가자!"
"자, 찍는다. 하나, 둘... 셋!"
유이치로의 말에, 시그널맨과 녹턴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플러그 아웃! 시그널맨! 트랜스미션!"
"플러그 아웃. 녹턴. 트랜스미션."
/그래도 마무리는 유종의 미를 거두듯이! 다들 근 1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557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2:22:48드디어 모두가 포즈를 확실하게 잡았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재키의 말에 코만도맨은 피식 웃으면서 재키를 내려다보면서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그렇다면 포격 칩이라도 사용해라!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 하하하하하!!"
그렇게 말을 하는 와중에 드디어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을 준비가 완료가 되었고, 카메라를 찍는 구호가 들려왔다. 하나, 둘, 셋.. 그것에 맞춰서 코만도맨 역시 아주 큰 목소리로 외치듯이 이야기했다.
"플러그 아웃!! 코만도맨! 트랜스미션!!"
들어가는 플러그인이 아니라 나가는 플러그 아웃. 그 맨트를 말하면서, 유우키는 작게 중얼거리듯이 자신 역시 그 구호를 외쳤다. 그의 미소는 묘하게 씁쓸하게 보였다. 이 4명이 언제 또 다시 모이게 될지 알 수 없으니까...
지금까지 있었던 동료들이 있었지만 전부 개인 사정으로 나가버리고, 지금은 자신과 루이밖에 남지 않았다. 그동안 있었던 이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유우키는 다시 한번 작게 중얼거렸다.
"플러그 아웃. 그리고 수고했어. 모두들."
그런 여운을 남기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끝이 아니니까. 또 반드시 이 4명은 만날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언젠간..지금 여기에 없는 동료들도 또 만날 수 있을테니까...
//아..아아아아...수고하셨어요..정말로... ㅠㅠㅠㅠ 1년은 아니지만..그래두...!! 모두 수고했어요!! -
558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전 2:25:28언젠가 옆동네의 스레에서 기적적으로 엔딩이 난다면... 그땐 시크릿 엔딩 비스무리한걸 공개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참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여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
559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2:26:11시크릿 엔딩이요? 그건 여기에서의 이들도 포함되어있는건가요?
-
560 루이&재키 - 이벤트 (7800897E+5) 2017. 1. 13. 오전 2:27:52"[플러그 아웃, 재버워키! 트랜스미션!]"
루이와 재키도, 같이 구호를 외친다.
그리고, 구호를 외치느라 혀를 잠시 집어넣었던 재키가, 사진이 찍히기 바로 직전에 재빨리 다시 혓바닥을 내민다.
나쁘게 말하면 중구난방이지만 좋게 말해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그 모습들을 보며, 루이가 웃는다. 그리고, 옆에 있던 유우키에게, 그리고 저 멀리 소장님에게 엄지를 들어보인다.
모두들, 정말정말 고생했어요.
// 1년보다는 좀 더 짧죠.ㅠㅠ
그래도 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ㅠㅠㅠㅠ -
561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전 2:30:08>>558-559
시크릿인가요...!!
으음! 저도...참 여러생각 많이 드는 것 같으면서도 할 수 있는 말 다 해버려서, 후련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
562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전 2:31:53음... 유우키주와 루이주가 있어줬으면 하는 그런 시크릿 엔딩입니다.
길게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한 문장으로 압축시켜 드릴께요.
'10년간의 고독, 영원한 우정' -
563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2:35:01제가 하고 싶은 말은..그러니까... 음.. 사실 마지막 인사때 다 해버린지라...그냥 뭐랄따..다 끝난 지금 뭔가 되게 시원섭섭한 느낌이에요. 아련하기도 하고..아...넷 세이버스는 여기서 끝이구나.. 란 느낌이요.
진짜 소수인원인데, 이 인원으로 어떻게든 여기까지 왔구나...라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아...진짜..뭔가..되게..아련하네요. 고마워요. 캡틴과 루이주.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정말로 고마워요. 두 사람이 없으면 전 아마 여기까지 못 왔겠죠. 저에게 있어서 좋은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562는..그렇군요. 저희 둘이 있다면 바로 아아..하고 납득할지도 모르는 것을 만드록 싶다는거군요. 하지만 저는 그것에 참가할지 안할지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사실 있는다고 해도 말하면 안될테고 말이죠. 결론은..캡틴..다음 작품도 힘내세요! 잘할 수 있을거에요! -
564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전 2:37:51일단 시그널맨과 니트로맨이 다시 만나는 건 분명해보이는군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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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2:40:59>>564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마 엔딩 부분에서 만나는 것으로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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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전 2:44:44칫 역시 다들 눈치가 빠르단 말이야(왈칵)
으으 하지만 이제 여러분들과의 만남도 고작 하루밖에 안남았군요. 여러분들과 저편에서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유우키주 말대로... 힘내볼께요. '한분이라도 날 믿고 따라준다면 엔딩까지 간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으니 저쪽에서도 지켜야지요. -
567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전 2:46:14고마운 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오히려 그건,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좋은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는 말이요. 저도 캡틴과 유우키주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오지 못 했을테니까요! 소수의 인원으로, 정말 잘도 여기까지 왔네요!! (감격)
그리고 이왕 쓰시는 거 저희 둘만 감탄할 만한 게 아니라 그쪽에서함께 달려주실 분들도 감탄할 만한 걸로 쓰셔야죠!ㅋㅋㅋㅋ
그게 나중에 거기까지 갔을 때 거기서 또 캡틴과 함께 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으음, 그렇기에 '시크릿'이란 거겠지만요! :3c
다음 스레도 힘내시고, 거기서도 또 캡틴과 끝까지 꾸준히 함께 해주실 분을 만나실 수 있길 바래요! -
568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2:46: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제가 토요일 일요일에 어디 가는지라 금요일에 작별인사 하는 것 뿐이고... 캡틴과 루이주는 좀 여기서 잡담 나눠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요. 전.. 아무튼...진짜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캡틴! 정말로 다음 작품도 힘내세요!! 잘 될거에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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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전 2:49:23>>568 그렇죠!ㅋㅋㅋㅋㅋ
네, 유우키주도 그렇고, 캡틴도 정말 많이 고생하셨어요!
저도 같이 외칠게요. 잘 될 거에요!! -
570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전 2:56:10아마 그쪽분들도 감탄할 수 밖에 없겠죠! '이 스레에서 써먹던 NPC가 알고보니 옆동네 스레에서 써먹던 NPC였다고?!'이거니까요!
두분의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자신감을 가져봐도 좋겠군요! 그리고 유우키주도 1000이 채워질때까지 잡담이라도 하셔도 될듯하지만요?
그럼... 이젠 정말로 준비를 해야겠네요. 더욱 철저하게! -
571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2:58:52음.. 그 부분은 생각을 해보도록 할게요. 사실... 일요일에 돌아오면 왠지 터져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서 말이죠. 뭐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겠죠. 일단 생각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배려 고마워요. 캡틴.
그리고 그 부분은 그 엔딩을 쓸때 모두에게 밝힌다는거죠? 여기 스레의 그거라고 말이죠. 음. 그렇다고 한다면 부가설명도 필요하겠네요. 여기에서의 내용이라던가. 다 얘기해야할테고요. 이 작품에 참가한게 저와 루이주밖에 없는만큼 더욱 더 말이죠. 무엇보다 거기에 저와 루이주가 있을지도 알 수 없는거고.... 여러모로 엔딩을 쓰면서도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캡틴은...
그래도 멋진 작품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
572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전 3:04:09아무래도...네, 그렇겠죠!
거기에 저희가 있든 없든 설명은 캡틴의 몫이니까요. 제 생각에도 그 때 가셔도 캡틴 고생이 많으실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멋지겠지요! 캡틴이 고생하신 만큼! 네!
음음 계속 버텨보려고 했는데 슬슬 피곤해져서 힘들 것 같습니다...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573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3:08:45안녕히 주무세요! 루이주!! 늦었지만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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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전 3:15:56다들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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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이름 없음 (5204811E+5) 2017. 1. 13. 오전 11:12:46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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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전 11:24:36용기의 플러그인! 하세가와 유우키! 트랜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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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2:29:37루이주도 플러그인이에요!
-
578 유우키&코만도맨 (361427E+56) 2017. 1. 13. 오후 12:37:56어서 오세요! 루이주!! 좋은 오후에요!! 날씨는 춥지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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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2:42:12>>578 네, 안녕하세요 유우키주! 춥지만 좋은 오후에요.
오늘 눈이 온다는데, 여기도 눈이 내릴까요. :3c -
580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2:46:25확실한건 여기는 눈이 내리지 않아요. 그리고 눈도 내리지 않겠죠. 해가 떴거든요. ;ㅁ; 눈아..눈아...좀 보고 싶구나...엉엉...
-
581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2:54:15>>580 (토닥토닥)
여기도 해뜬 것 같은데...음, 눈이 정말 올지 조금만 오고 말지는 두고봐야겠죠.... -
582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09:14그리고 다시 해가 구름 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아니라서...아마 눈은 안 내리겠죠. 하하하하. 저는 이미 포기했습니다.
-
583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18:38>>582
그렇군요...(또르륵)
그, 그래도 올해 안에 한 번정도는 눈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요! 눈이 안 와도 빙판길에 미끄러질 일도 없으니 그것도 그것대로 좋을테고요...?
어쨌든, 힘내요.ㅠㅠ -
584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25:13작년에 이미 한번 눈을 보기는 했었죠. 그걸로나마 만족하는 바입니다. 그러고 보니 루이주는 눈 내리는거 좋아하는 편이세요? 전 그냥 내리면 오..예쁘다..이런 느낌이랍니다.
-
585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27:35>>584 아마 저도...막 엄청 좋아하진 않고 그 정도일 거에요! :3c
옛날엔 좀 좋아했던 것 같지만요. -
586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32:36어릴때야 눈이 내리면 신이 났죠.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마구마구 뛰어놀기도 하고.. 이제는 그 정도의 마음은 없어져서 슬프답니다. 돌아와줘...! 내 동심아..!(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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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35:17>>586 지금은...눈싸움 하고 눈사람 만들며 놀기에는 추위가 싫네요.
요즈음은 눈싸움을 하거나 눈사람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눈이 많이 내리지도 않는 것 같기도 하고요... -
588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43:04확실히 옛날에는 눈이 정말로 많이 내렸는데 언제부턴가 눈이 잘 안 내리게 되었어요. 이것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걸까요.. 뭔가 되게 슬픈 느낌이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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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46:09>>588 그렇죠...조금 슬프긴 하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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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56:17오늘은 마지막날이라서 진득하게 붙어있으려고 했는데 하필 또 외출 예정이... ;ㅁ; 그래도 최대한 빠르게 돌아올게요!! 저녁 약속시간까진 쭉 있을거야! 정말로...!! 갔다올게요. 루이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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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57:28>>590 아 그건...저도 괜찮아요!
사실 저도 오늘 오후에 나갔다 올 일이 있어서 말이죠....잘 다녀와요 유우키주! -
592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5:35:34유우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2시간 뒤에는 또 나가봐야 하지만..그래도 그때까진 여기를 지킨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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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5:39:35할 일을 마치고 다녀온 루이주도 재갱신이에요!
안녕하세요 유우키주! 오늘은 바쁘시군요...힘내요! (토닥토닥) -
594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5:47:09루이주 안녕하세요! 바쁘다기보다는 저녁 약속이 있어서..뷔페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7시 30분에는 또 나간답니다. 가족이 가는거니 안 갈수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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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5:49:34>>594
시간대를 보고 혹시 저녁 약속이 아닐까 했지만 역시 그렇군요...!
가족이 다같이 뷔페...상당히 중요한 약속인 것 같아 보이네요.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 -
596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5:52:45아마도 잘 다녀오겠죠. 별 일이 없다면 말이죠. 그런데 벌써 600대로군요. 어차피 식사 다 마치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올거긴 하지만... 뭔가 진짜 밤새도록 잡담을 하면 이 판 터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순간 들었어요. 정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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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5:52:58아..정확히는 이제 곧 600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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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5:59:11>>596-597
정말 그렇네요...그럴 수도 있겠어요! 앞으로 400개 정도 남았으니까요! :3c -
599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6:05:49앞으로 약 400개. 진짜로 오늘 밤샘 해볼까요? ....는 전 또 내일 딴 지방 가야해서 무리겠군요. 슬프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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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6:16:10>>599 저도 오늘 밤샘은...좀....무리.....(털썩) _(:3_ _)_
전 어디 가는 건 아니지만 체력이 안 따라주는 것 같아요. 사실 벌써부터 조금 노곤노곤해지고 있어요...(눈물) -
601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6:19:46저런... 그냥 저도 한 말이니까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ㅁ; 벌써부터 조금 노곤노곤해지고 있다라. 그럴땐 쉬는게 좋을텐데..
......음. 저와 볼 수 있는게 마지막일수도 있어서 그렇게 무리하시는거려나요... -
602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6:24:47>>601
음음, 그렇군요!
마지막일 수도 있고...쉬는 건 좀 이따가도 쉴 수 있으니 이왕이면 맞출 수 있을 때 맞춰드리는 게 좋지 않나! 싶었달까요!
그래도 아직까진 괜찮은 편이니 걱정마세요! 정 힘들다 싶음 그때 말씀드리고 쉬러 갈 테니까요! -
603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6:27: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가요? 고마워요. 루이주. 아직까지 괜찮다고 하니까 안심이 되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루이주가 있어주니까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네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보고 간다라는 느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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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6:47:10>>603 아무래도 그렇죠....
저도 그런 느낌으로 들른 거니까요! 오히려 제가 고마워요.
음, 자세히 말하기는 뭣한 부분이지만, 바쁘시다는 거 알아요. 앞으로도 바쁘실 거라는 것도요. 그래도 그 와중에 꾸준히 와주셔서 저도 고맙고 또 대단하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하시는 일 잘 되셨으면 해요. -
605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6:54:41......음.... 글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무슨 말을 해야할까요? 설마 루이주가 그렇게 말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혹시 제가 생각하는 그거라고 봐도 되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런 말하는것도 되게 조심스럽습니다만... 어차피 마지막이니까, 유우키주와 루이주로 다시 만날 일은 없겠죠.
그걸 직감하는 상황 속에서 말을 한마디 하자면 .......고마워요. -
606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7:00:52유우키주는 슬슬 가보도록 할게요. 아마 약속 끝나고 또 올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뵙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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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7:05:57그렇죠, 마지막이니까요.
음, 그렇지만 마지막이라고 해도 혹시 모르므로, 이 이상은 언급하지 않을게요. 놀라게 했다면 죄송해요. (_ _ (꾸벅 -
608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7:06:43>>606 네, 잘 다녀오시고 나중에 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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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8:47:55유우키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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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후 8:52:40흐으 반가워요 유우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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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8:58:09안녕하세요! 캡틴! 반가워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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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9:42:43저녁 먹고 집안일하고 쉬기도 하고 나니 벌써 이 시간이네요...!
재갱신입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
613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후 9:48:42시간이란건 참 빨리가죠ㅋㅋㅋ 루이주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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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9:58:23루이주도 어서 오세요! 캡틴도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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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9:59:56네, 캡틴도 유우키주도 반가워요!
정말 시간 잘 가네요.ㅠㅠ -
616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0:03:23음..그렇게 말해버리면 저는 뭐라고 할 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은 확실히 빠르긴 빠르네요. 진짜로요. 시트 내고 나서부터 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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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0:07:49>>616
그렇죠...제가 시트 냈을 때부터 벌써 반 년이 훌쩍.... -
618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0:15:36어느새 이 스레가 7개월이 되었나요? 제가 1달 정도 더 빨리 온걸로 기억하는데...엄청 빠르네요.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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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후 10:17:31반년... 정말 어지간히도 빨리 갔네요...(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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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0:18:47그러게요.
시간이 빠른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느린 것일까요.... :3c -
621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0:21:46아마 시간이 빠른걸거에요. 우리들은 충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았잖아요.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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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0:26:31>>621 그렇게 믿고 싶네요!
그 시간동안 나름대로 충실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면, 그리 아쉽지만도 않을 것 같으니까요. 뿌듯하달까요? (*・∀・) -
623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후 10:30:41시간이 빠르기도 하고, 우리도 충실하게 산걸지도 모르죠.
오늘은 조금 일찍 가봐야겠네요. 작업하다가 새벽 5시에 자버렸네... 마무리만 짓고 속시원하게 쉬는게 좋을테니... -
624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0:35:19..........작업하다가 새벽5시에 잤다고요? 어서 주무시러 가세요! 캡틴..! (동공지진) 그리고 우리들은 다 충실하게 살았어요. 단지 시간이 빠르게 흐른 것 뿐이에요. 그렇게 믿어야죠. 안 그래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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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0:44:24>>623
새, 새벽 5시라뇨! 엄청 피곤하시겠다! 8ㅁ8
열심히 하시는 것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진 않으시는 게...? 그러다 나중에 지쳐서 뻗으시면 큰일이잖아요.ㅠㅠ
>>624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뿌듯해지는 것 같네요! (*´∇`*) -
626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0:46:04그렇죠. 그렇죠. 스레도 실제 생활도 우리는 모두 힘냈습니다. 그러기에 당당할 필요가 있는거에요! 부디 루이주도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요! 2017년 새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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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0:48:18네네! 새해니까요. 또 열심히 살아야겠죠.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모두모두 좋은 일만 있는 한 해가 되시길! (*´∇`*) -
628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0:53:31그렇죠. 그렇죠. 모두모두 행복해져야죠. 캡틴도 루이주도 모두모두 행복해지길 빌어봅니다. 그건 그렇고 언제봐도 느끼지만 (*´∇`*) 이거 너무 귀여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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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1:02:03>>628
헣 그렇죠? 제 폰 기본 폰트로 보면 좀 별로긴 하지만...
PC로 보면 귀엽게 나오더라고요! -
630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1:08:53폰에는 어떻게 비치는걸까요? PC판으로 보면 진짜 너무 귀엽거든요. 그래서 전부터 루이주가 귀엽다고 말한거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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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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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1:29:56아. 저렇게 보이는군요. 뭔가 살짝 폰트 배치가 깨지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음. 하지만 저건 저것 나름대로 귀여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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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1:32:35>>632 아무래도 그렇죠...
그런가요? 음, 그렇군요. 듣고보니 나름 귀여운 것 같기도 하네요! -
634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1:42: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저것 나름대로 귀여운걸요! 물론 PC판으로 보면 더 귀엽긴 하지만요!!(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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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1:46:53>>634 역시 그렇죠? (엄지척)
생각해보니 다른 스레에 또 참여하게 된다면 그 때는 또 다른 분이 먼저 쓰시지 않는 이상 잘 안 쓰게 되겠네요.
인증요소가 되는 건 그닥 내키지 않으니까요?
그러니 지금 많이 써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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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aA5bBlnaeU (7776382E+5) 2017. 1. 13. 오후 11:48:57폰으로 나오는건 왠지 재키를 닮은거 같기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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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1:51:57>>636 엌 그런가요? 그런 생각은 못했는데!
듣고보니 약간 짖궂어 보이기도 하네요!ㅋㅋㅋㅋ -
638 유우키주 (361427E+56) 2017. 1. 13. 오후 11:58: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증요소려나요? 저, 저 이모티콘 다른데서도 많이 봤었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의 발상에 빵 터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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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루이&재키주 (7800897E+5) 2017. 1. 13. 오후 11:59:56>>638 전 아직까지 많이 쓰는 건 못 봤지만...그렇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3c
아, 맞아요. 저도 순간적으로 뿜었어요.ㅋㅋㅋㅋ -
640 ◆aA5bBlnaeU (8154564E+5) 2017. 1. 14. 오전 12:04:11의외로 이모티콘은 인증요소가 안되더라구요ㅋㅋㅋ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각양각색의 이모티콘이 있는지라ㅋㅋㅋ
아니 갑자기 저 폰으로 나온 이모티콘을 보고 재버워키가 비웃는듯한 짤이 떠올라서요. '니가?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대강 이런 식으로ㅋㅋㅋ
시그널맨:이 앙마! -
641 유우키주 (3947027E+5) 2017. 1. 14. 오전 12:11:53>>639 음. 그런가요? 저는 저 이모티콘 진짜 많이 봤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쓰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재버워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보니까 진짜로..!!
-
642 루이&재키주 (8768837E+5) 2017. 1. 14. 오전 12:14:37>>640-641 그렇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키가 스레 내에서 대놓고 누굴 비웃은 적이 있었던가 싶긴 하지만...상대가 노답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림맨이라든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이 : ㅇㅂㅇ;
재키 : (시선회피) -
643 ◆aA5bBlnaeU (8154564E+5) 2017. 1. 14. 오전 12:30:56전 이제 마무리를 하고 자러 가겠습니다. 음... 오후 5시쯤이 적합하겠죠? 주말이라 상주인구는 많을테니...
두분 다 좋은 밤 되셔요! -
644 유우키주 (3947027E+5) 2017. 1. 14. 오전 12:31:09드림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걔는 엄청난 노답이었죠. 보스들 중 가장 노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645 루이&재키주 (8768837E+5) 2017. 1. 14. 오전 12:37:46>>643
지금은 겨울방학 시즌이니 굳이 주말이 아니어도 많지 않을까 싶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644 그랬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시그마의 암흑요새 보스들 중 다크 세레나드를 제외한 나머지가 다 그랬던 감이 있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 -
646 유우키주 (3947027E+5) 2017. 1. 14. 오전 12:45:47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캡틴도 좋은 꿈 꾸도록 하세요!
>>645 그래도 한가지. 드림오라는 좀 많이 무서웠습니다. 네. 그리고 그 전설은 재키에게로...(시선회피 -
647 루이&재키주 (8768837E+5) 2017. 1. 14. 오전 12:54:38>>646
그랬죠....저도 상당히 고전했던 기억이 나는데...그렇게 됐네요. (시선회피)
재키 : (시선회피)
루이 : (시선회피) -
648 유우키주 (3947027E+5) 2017. 1. 14. 오전 1:00: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을 회피하지 마세요! 그것은 훌륭한 재키의 힘이니까요!
-
649 루이&재키주 (8768837E+5) 2017. 1. 14. 오전 1:12:13>>648
음...그렇겠죠?ㅋㅋㅋㅋㅋㅋㅋ
이후의 보스전들에서 저 능력이 없었다면 곤란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중간에 조금 자긴 했지만 슬슬 또 잠이 오네요...
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
650 유우키주 (3947027E+5) 2017. 1. 14. 오전 1:22:57안녕히 주무세요! 루이주!! 편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
651 루이&재키주 (8768837E+5) 2017. 1. 14. 오후 3:31:05루이주가 한 번 플러그인!
좋은 오후지만 추우니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
652 루이&재키주 (8768837E+5) 2017. 1. 14. 오후 3:53:20아차. 오늘이 14일이었군요.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갱신일지도.
사실, 애매한 건 그닥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오면 오는 거고 아니면 마는 편이 편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
653 ◆aA5bBlnaeU (8154564E+5) 2017. 1. 14. 오후 3:56:31마지막 인사인 셈이죠. 루이주도 감기 조심하시고 나날의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
654 루이&재키주 (8768837E+5) 2017. 1. 14. 오후 4:14:41>>653
안녕하세요 캡틴! 그럴 수도 있겠네요.
네, 캡틴도 몸조심하시고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셨으면 좋겠어요! -
655 유우키주 (3861755E+5) 2017. 1. 14. 오후 4:55:04유우키주가 갱신합니다. 음.. 밖입니다만, 그래도 메시지를 전합니다. 스레더즈에서.. 봤어요. 스레 세워진거. 이제는 저도 갈 시간이겠네요.
루이주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려나요. .......아아..이렇게 밖에서 이런 메시지를..저는 이후에는 오늘은 들어오기 힘들것 같아서...
그러니까 말하자면..록맨스레 재밌었어요. 엔딩봐서 기뻤고,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ㅁ;
어딘가에서 또 볼수도 있겠죠. 고마워요. 두 분 다..! 정말로 고마워요!
어딘가에서..정말로 어딘가에서 또 만나요! -
656 ◆aA5bBlnaeU (5605269E+5) 2017. 1. 14. 오후 4:57:43유우키주도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유우키주의 나날의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길!
-
657 루이&재키주 (8768837E+5) 2017. 1. 14. 오후 5:06:36아, 그 스레라면...네. 저도 방금 보고 오는 길이에요. 이게 정말로 마지막 갱신이 되겠네요.
저도 이 스레 재밌었고! 함께 엔딩까지 가서 기뻤습니다. 모두 고생하셨고 또 고마웠어요.
다음에 인연이 되면, 또 어딘가에서 만나요. 캡틴 말씀처럼, 저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올 한해 행운이 가득한 해가 되셨으면 해요! -
658 유우키주 (3861755E+5) 2017. 1. 14. 오후 5:06:41캡틴도 수고 많으셨어요. 부디 이후에도 좋은 나날만이 이어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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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유우키주 (3861755E+5) 2017. 1. 14. 오후 5:19:47또 어딘가에서 인연이 되면 만나요. 그때는 또 처음부터겠지만요. 수고하셨어요! 루이와 재키 짱 귀여웠습니다! 우리 스레 공식 귀요미!
정말 즐거웠습니다! 루이주! 루이주도 좋은 나날!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660 이름 없음 (6790287E+5) 2018. 1. 18. 오후 4:31:07여기도 벌써 1년이 흘렀네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글 한개만 남겨봅니다.
유쾌한 사람들과 멋진 캐릭터들, 비록 저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지만, 정말로 행복했어요.
시그널맨, 녹턴, 니트로맨, 보족크의 모두들, 코만도맨, 재키, 그 외에 다른 여러분들.
비록 현실에 치여 중간부턴 눈팅으로밖에 볼 수 없었지만, 이렇게 행복하게 끝난걸 보니, 눈물이 납니다.
정말로 울고 있어요. 죄송하고, 기뻐서.
제게 아름다운 추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기쁜 날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밴드 맴버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히.
작은 도장 안 작은 밴드의 기쁜 노래는, 이 세상의 끝까지 영원히 울려퍼지니.
이미 엔딩 난 어장에 갑자기 와서 마음대로 글 남겨서 죄송하다고 사과 올립니다.
그럼, 넷 세이버즈! 영원하라!
진짜로...안녕...! -
661 이름 없음◆a3yR4r9or2 (8462805E+5) 2018. 1. 19. 오후 7:01: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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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7:06:13마음이 편안하다... 이게 몇년만이야, 코바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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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7:19:26그런데 20판이나 있었구나... 1년이나 했으니 당연한가. ㄷㄷㄷ...
어쨌든, 이렇게 있으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노이즈맨이 드림 바이러스(가)에게 처맞고 입원했던 일이라던가...
그래서 결국 하드맨을 끌고 왔었죠. 그러고도 끝까지 참여하진 못했지만요. 히히. -
664 이름 없음◆aA5bBlnaeU (9210279E+5) 2018. 1. 19. 오후 7:23:37몇년만에 오는거지... 다신 여기 올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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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7:26:34...음? 첫번째 갱신을 한 사람이 레주라고 생각했는데, 루이주였어...
으으으, 왜 다들 첫글자가 A인거에요! 외우기 힘들잖아!
하지만 그 점이 좋아!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기서 보는거, 진짜 오랜만이에요! -
666 이름 없음◆a3yR4r9or2 (8462805E+5) 2018. 1. 19. 오후 7:26:34지금 봐도...참 멀리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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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이름 없음◆a3yR4r9or2 (8462805E+5) 2018. 1. 19. 오후 7:27:57그야 제가 갱신하겠다고 했으니까...아. 그때도 인코만 달고 있었죠.
다시 한번 반가워요, 여러분. -
668 이름 없음◆aA5bBlnaeU (9210279E+5) 2018. 1. 19. 오후 7:34:26마치 초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네요. 여러분들과 함께 전뇌 폭주족 보족크와 싸우던 그 시절로...(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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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7:38:38그때... 그때, 정말 좋았죠. 전투 하나하나가 재미있었는데...
우리는 이렇게 돌아왔지만, 글래스맨은 못오네!
글래스맨: 이 씨 왜 1년이나 지나서 그래 씨 -
670 이름 없음◆a3yR4r9or2 (6329654E+5) 2018. 1. 19. 오후 7:48:39>>669
글래스맨 안 쥬겄어요. (반전 스포)(나쁨) -
671 이름 없음◆aA5bBlnaeU (9210279E+5) 2018. 1. 19. 오후 7:49:21여기서 짧게나마 이야기를 푸는것도 좋겠죠. 못다한 이야기가 산더미인만큼 여기다가 하는게 맞을수도 있고...
그런고로 레주, 대기중입니다! -
672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7:49:42>>670
.....!!!!!!!!!
(놀람)(충격)(공포)(그럼 내가 죽이겠다) -
673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7:56:59>>671
레주! 어서와요! 여기, 밴드 공연장 맨 앞의 특등석을 마련해뒀으니깐요!
루이주도! 유우키주도! 재키도 코만도맨도 시그널맨도 녹턴도 니트로맨도 그 외 다수도! 전원 특등석 마련해놨으니깐요! 앉아요!(팡팡) -
674 이름 없음◆a3yR4r9or2 (9741594E+5) 2018. 1. 19. 오후 7:58:35>>672
아군을 쥬기다니 당치도 않다!
넵. 제 기억이 맞았다면 아마 최종전에서 최종보스가 작정하고 일 벌일 때 나와서 도와줬던 내비들 중에 글래스맨도 끼어있었을 거에요. -
675 이름 없음◆a3yR4r9or2 (9741594E+5) 2018. 1. 19. 오후 8:00:30말은 없어도 보고는 있습니다. (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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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8:05:16그렇구나...
옛날에 놀려서 미안해! 글래스맨!
나는 널 놀리는게 너무 재밌어서 그만... 흑흑...
생각해보면, 코퍼맨이나 스틸맨같은 애들도 있었죠. 애로우맨이나 퀘이크맨이나 뭐...
어장주가 아이디어 짜내시느라 많이 고민하셨을것 같아요. -
677 이름 없음◆aA5bBlnaeU (9210279E+5) 2018. 1. 19. 오후 8:05:50루이주의 기억은 실로 정확하군요. 글래스맨도 복구되어서 참전했었죠! 그외에 애로우맨을 비롯한 초반부 보족크의 난폭자들도, 그 후에 만난 NPC들도 모두 참전했었습니다! 만약 코바주도 계셨다면 아이즈맨이나 엘리제도 참전했을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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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이름 없음◆a3yR4r9or2 (6227413E+5) 2018. 1. 19. 오후 8:10:17좋게 말하자면 디테일을 잘 기억하는 거고 나쁘게 말하자면 사소한 데 신경쓰는 거...라고나 할까요.
태도가 달라진 것 같은 건 일단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좀전에 다 했음 +지금 제가 좀 피곤해서인 거에요 _(:3_ _)_ -
679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8:10:55>>677 그랬던건가...! 잠시 보고 와야겠어요!
확실히 저도 있었다면 그랬겠죠. "Yo! ME를 빼놓고 즐기고 있는건 아니지 Bro's?! 소개하지! 이게 바로 Me의 BAND OF BROTHERS다!!" 하면서 나타나서
다같이 노래도 연주하고, 싸우기도 했을텐데 말이죠... 엘리제도 아이즈맨도 미안! 내가 많이 바빠서...!(도게자) -
680 이름 없음◆aA5bBlnaeU (9210279E+5) 2018. 1. 19. 오후 8:17:49아무튼 이렇게 이야기하니 정말 그 시절로 돌아간거 같아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벅찬 기분... 유우키주도 오시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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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이름 없음 (7501608E+5) 2018. 1. 19. 오후 8:21:06유우나:응? 응? 우리 유-키를 데려가고 싶어? 어쩐다? 허락해줄까? 하지만 안돼! 안돼! 유-키는 나랑 외식중이야. 그러니까 안돼! 나중에 풀어줄게!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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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8:23:06유우키주는 제가 어제 봤는데 말이죠... 한 새벽 즈음에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계속 스레에 남아 있으면 와주지 않을까요?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로 플러그 인! 하면서요.
크으으으...! 정말로 기뻐요! 이렇게 다 같이 모이는게 꿈만 같은 일이라고, 엔딩 이후에도 쭉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글 하나 남겨보길 잘했다...
진짜로 기뻐요... 밴드 맴버들도 다들 기뻐할거에요! 도장 식구들도요! 시그널맨네도 기뻐하겠죠...? -
683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8:25:00>>681 ...?! 유...우키주...(왈칵)
...그리고, 지금 스레들을 보고 있으니... 스레주의 만화 취향이 보이네요...
신 근육맨 재미있지요... 죠죠도 재미있구요... 저는 매주 꼭 챙겨보고 있어요, 신 근육맨... -
684 이름 없음◆a3yR4r9or2 (6227413E+5) 2018. 1. 19. 오후 8:25:47저는 했던 말 또 하는 거 솔직히 별로 안 좋아해서...
스레를 갱신한 것도 코바주를 위해서이지, 그 외에 제가 특별히 뭔가 할 말이 더 있진 않아요...?
음, 이해하실진 모르겠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했는데 마지막이 아니게 되면 다소 뻘쭘해지는...그런 게 있어요. -
685 이름 없음◆a3yR4r9or2 (6227413E+5) 2018. 1. 19. 오후 8:27:44>>681
옛말에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고 그랬는데.
마침 방금 다녀가셨네요. (팔 흔들흔들)
아마 지금 유우키주도...이전에 한번 다녀가셨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입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686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8:29:33>>684 아하, 그 마음 이해해요.
끝! 이라고 한건 깔끔하게 끝! 이게 좋은 법이죠.
뭐...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 이렇게 만나게 되신거나 다름 없으니, 죄악감도 있긴 해요.
만약 언짢으시다면 사괴 드릴게요. 죄송합니다. -
687 이름 없음◆aA5bBlnaeU (9210279E+5) 2018. 1. 19. 오후 8:36:54생각해보니 그것도 그렇죠. 이미 저희들의 이야기가 적힌 책은 덮어졌고 그건 간간히 꺼내보며 추억해야 의미가 있는 법이지 또다시 내용을 써내려가려 하면 안되죠. 음음... 그럼 이쯤에서 코바주의 개인 엔딩이나 감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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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8:38:17아아아... 지, 지금 쓰려고 하고 있으니 기다려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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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이름 없음◆a3yR4r9or2 (6227413E+5) 2018. 1. 19. 오후 8:40:15>>686
아니에요. 언짢다든가 하는 건 없어요. 괜찮아요. :3
결론은 제가 지금 말 많이 안 하는 건 그냥 제가 할 말이 그리 많지 않아서일 뿐이다, 그 얘기니까요. -
690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9:01:14아, 쓰다가 생각난건데...
레주, 마지막에 전뇌세계와 현실이 융합된건, 기지 한정인가요?
아니면 범세계적으로...? -
691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9:10:23
역시 이 분위기에선 이 곡일까요? 일단 오랜만에 외쳐보네요. 이거. 용기의 플러그인! 유우키주 갱신! ...음. 설마 또 여기에 갱신을 하게 되다니. ...1년만인가요? 다들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레주도, 루이주도 말이에요. -
692 이름 없음◆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9:12:42>>691 으헝헝... 유우키주... 어제도 말했지만 또 봐서 너무 반가워요... 포옹 한번만 해요..... 에잇! 모니터놈!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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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9:14:45>>692 어.. 일단 저도 반가워요. 코바주! 하지만...저도 어제 할 말은 다 해버려서 무슨 말을 더 해야할지..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정말로 반갑네요. 사실 뭔가 다 모이는 분위기라서 저도 슬쩍 끼어들긴 했는데...
음..음.. 록맨 에그제 세이버스. 록맨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재밌는 스레였어요. 좋은 인연도 있고 마지막까지 활약도 해보고... 마지막 넷배틀은 절대무적 베리어에 의해서 완전히 농락당했습니다만...아무렴 어떤가요. 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지요. 포옹은..모니터가 가로막고 있기에 힘들지도 모르겠군요. 이거. -
694 이름 없음◆aA5bBlnaeU (9210279E+5) 2018. 1. 19. 오후 9:21:17범세계적이였답니다. 시그마가 퇴치된 후엔 원래대로 돌아왔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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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이름 없음◆a3yR4r9or2 (0572518E+5) 2018. 1. 19. 오후 9:27:40>>691 >>693
반가워요 유우키주. :>
저는 록맨 시리즈 전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에그제만 파던 편이었지만...그래도 에그제 시리즈를 좋아해서 록맨 에그제 기반 스레는 꼭 한번 참여해보고 싶었고, 그만큼 이 스레에 참여하는 게 즐거웠어요. 록맨 에그제 세이버스를 계기로, 여러분을 만나 좀 더 록맨 시리즈를 폭넓게 알아갈 계기가 생긴 것도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예전에는 에그제 외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어딜 가든 엑스와 제로가 보이면 반가워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이 스레는 여러 이유로 저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X) -
696 이름 없음◆a3yR4r9or2 (0572518E+5) 2018. 1. 19. 오후 9:30:28>>690 >>694
흠...? 저는 그게 기지부터 시작해서 시그마의 계획이 진행되어 가면서 범세계적으로 번졌다고 이해했는데, 그것도 맞나요...? -
697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9:33:42>>695 반가워요. 루이주. 어...지금 와서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는 모르겠네요. 음. 저는 솔직히 말하면 에그제는 좀 덜 좋아하는 편이에요. 사실 제게 파는 것은 댓쉬이기도 하고.. 하지만 록맨 스레 되게 신선하고, 록맨 좋아해서.. 결국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아무튼, 아무튼, 아무튼...! 다들 정말로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진짜 반갑고 그러네요. 사실 다시 이 이름으로 볼 줄은 몰랐는데.. 조금 놀랍네요. ;ㅁ;
어..유우키와 유우나의 근황이라도 말하면 될까요? 지금 둘은 약혼식을 올리고 그냥 꽁냥거리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유우키는 오피셜 계열로 이름을 떨치고 있고 유우나는 특유의 말재주와 친근함을 이용해서 어린아이를 돌보는 보육원 교사로서 일하고 있답니다! -
698 이름 없음◆aA5bBlnaeU (9210279E+5) 2018. 1. 19. 오후 9:35:10네네 맞아요. 기지에서 시작되어서 범세계적으로 번졌다는거죠!
그나저나 유우키와 유우나... 다행입니다! 해피엔딩이네요! 잘됐네 잘 됐어! -
699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9:37:15>>698 해피엔딩은 좋은 것이니까요. 그런고로 레주도 오랜만에 뵙네요.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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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루이&재키주◆a3yR4r9or2 (0572518E+5) 2018. 1. 19. 오후 9:50:11>>697
아...그랬군요.
음 저도 오늘 이렇게 다시 만날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코바주가 나타났을 때 조금 놀랐어요. 못다말 쪽에서 말했다시피 저도 제가 이 이름으로 못다말 스레를 이용하게 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아마 루이와 재키도 그때쯤이면 오피셜로 같이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제서야 생각난 거지만 그 정도 명성이면 본의 아니게 학교의 대스타가 되었을 것 같아요. 온라인의 네임드 금손님이 되는 건 덤!
>>697-699
그렇죠. 해피엔딩은 좋은 거에요. ㅎㅅㅎ -
701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9:52:16>>700 저도 비슷한 심정이었기에... 네. 좀 많이 놀랐답니다. 그리고 루이와 재키도 오피셜로 같이 유명해졌군요! 학교의 대스타..! 와우..! 많이 많이 유명해져라! 루이야! 재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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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코바시카와 료 -ED- ◆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9:59:04어두운 날이 있었다.
전뇌세계와 현실이 합쳐져서, 멸망의 날이 찾아왔다.
그리고 용사들에 의해 그 [멸망]은 훌륭히 깨졌다-
다만, 기록되지 않은 자도 있었다...
─────────────────────────────────
"그래, 언니. 언니도 잘 지내지? 그러면 다행인데..."
몸에 안 맞는 살짝 큰 도복. 목까지 덮는 티에, 양 손은 테이핑으로 감싸놨다.
귀여운 구석이 남아있는 얼굴에, 늘어뜨린 트윈 테일을 한 이 여성은 무려, 미키였다.
벌써 몇년의 시간이 흘렀던가, 그녀는 도장의 대리로써 부흥을 이끌어 나가고 있었다.
"요새 우리 도장이 얼마나 잘 나가는데 언니. 넷 배틀 기기도 새로 들여놨고, 마케팅도 무지 잘 되고... 노이즈맨의 오퍼레이터가 살았던 곳! 이라고 광고하니까, 엄청나게 사람들이 들어온다고? ...물론 수행을 잘 해 나가는 사람은 적지만. 이히히."
비록 낡았지만 잘 관리된 도장의 안은, 넷 배틀 기기가 4개정도 설치되어 있고, 벽면엔 여러 홍보용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대부분은 도장을 광고하는 내용이었지만, 군데군데 노이즈맨과 그 일행이 큼지막하게 찍혀있는 포스터가 있었다.
아마도, 밴드의 광고일테지.
"그러는 언니는 어때...? 거기, 넷 세이버즈로 돌아가진 않는거야...?"
그 날로부터 몇년이 지난 이 시점, 료는 넷 세이버즈를 나와 있었다.
자신의 일행은 모두들 시그마와 맞설 때, 자신은 온 동네를 돌며 바이러스 버스팅을 하고 있었다.
도장의 넷 네비들도 마찬가지로, 온갖 곳을 날아다니며 바이러스를 해치웠다.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났을 때, 료는 넷 세이버즈에 사표를 냈다.
"나보다 강한 놈을 만나러 간다."
이 한마디를 남기고, 간단하게 작별 인사를 한 뒤 떠났다.
그 후로 어디로 간건지, 어디에 있는건지조차 분명하지가 않다.
다만 동네의 바이러스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피떡이 된 불량배가 골목에 쓰러져 있거나 했다.
그 광경들을 보며 미키는 "아, 언니다." 짐작했을 뿐이었다.
"가끔은 집에 얼굴 비추러 오는게 어때? 노-지만 보내지 말고... 하드짱도 언니 보고 싶어해. 우미오랑 아버지도 그렇고. 다이짱, 바이짱, 오니짱...다들."
노이즈맨은 결국 밴드를 완성했다. 더 이상의 인원 보충은 필요 없쓰! 라고 하더니, 지금 있는 그대로로 만족한 모양이다.
다이노맨은 드럼은 치고, 바이오맨은 베이스를 뜯는다.
아이즈맨은 무대의 효과를 넣고 엘리제는... 조금 부끄러워 하지만, 키보드를 잘 치기에 노이즈맨이 아주 기뻐했다.
모두의 손을 잡고 이틀동안 쉬지 않고 방방 뛰어다녔으니, 그 정도를 짐작할수 있으리라.
"아하하, 그때 다들 얼마나 힘들어 했는데... 하드짱네가 말리지 않았으면, 한달도 넘게 그랬을 것 같아."
그 이후로는 다같이 노래 연습도 하고, 음반 작업도 해서- 결국, 대박을 터트리고 말았다.
인기 차트 1위를 차지하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하며 승승장구를 이루고 있는 것이었다.
맴버 하나하나의 개성이 살아 있으며, 심금을 울리는 선율이 인기의 비결이라 일컬어졌다.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야 결국, 해낸 것이다.
"...아하하! 노-지는 여전하구나, 엘리제짱이 자기보다 인기있다고 열폭하다니... 응, 그래. 끊을게. 다음에 또 전화해."
전화가 끊기고, 다시 바깥이 소란스러워 진다.
문하생들이 도착한 모양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도복 띠를 단단히 맨다. PET안을 보자 자신의 파트너가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응! 오늘도 힘내자! 하드짱, 오니짱!"
그렇게 또 하루가 시작된다-
─────────────────────────────────
"...크흠!"
어두운 무대, 스포트라이트가 비추고 네비 하나가 천천히 걸어나온다.
멋들어진 선글라스, 그에 걸맞는 펑키한 기타, 해골 마스크.
천천히 마이크를 잡고 숨을 들이쉰 뒤, 입을 연다.
"오늘은 Me의 공연에 와줘서 정말로 고마워..."
그리고, 그런 모습을 벤치에 앉아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후드 티와 찢어진 청바지, 양 손에 묶어놓은 붕대.
흔들리는 검은 장발은 윤기가 흐르고 있었다.
[...힘내라고. 노이즈맨.]
"...이 노래는... Me의 Bro와... Me의 친구들... 넷 세이버즈에게 바치는 노래다!! 내 노래를 들어어어어어-!!!"
무대가 환하게 빛나고, 엄청난 함성과 함께 밴드가 나타난다.
드럼이 강렬한 비트를 연주하고, 베이스가 천천히 음을 끌어올리며, 키보드가 틈을 매운다.
그리고, 기타 소리.
맹렬하게 울리는 기타 소리에, 강하게 긁히는 목소리.
"-Peace and Love-!!!"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는 공연은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울린다.
[...히히.]
료는 밤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신호등은 깜빡이고 있었고, 행복한 꿈은 쭉 이어지고 있었으며
평화를 알리는 포격음이 들려오고, 동화속 괴물은 행복을 찾았다.
[...해피 엔딩이야...]
-유독 별이 밝은 날이었다.
-END- -
703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10:02:04으아아아아아아...! 완전 멋진 엔딩에요! 지금의 노이즈맨..완전 반짝거리잖아요! 되게 멋지다...!! ....근데 료는 왜 혼자서 돌아다녀요? 아무튼 이쪽도 완전히 해피엔딩을 맞이한 것 같아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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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루이&재키주◆a3yR4r9or2 (0572518E+5) 2018. 1. 19. 오후 10:03:22>>701
아. 이제 생각났네요. 개인 엔딩에서 루이가 금방 동아리 부회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도 그와 비슷해요! 루이는 확실한 실무 경력(!)이 있으니까요. 마침 전 부회장이 전학가고 부회장 자리가 비어있던 차에 만장일치로 부회장으로 추대되었다...는 뒷설정이 있었습니다. 와우! -
705 코바시카와 료 ◆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10:04:44>>703 그야, 무사수행이니깐요.
료는 지금 시그마 전에 참가하지 못한 자신을 보며, 좀 더 강해질 필요가 있겠다 싶어 자립중인거랍니다.
그리고 도장이랑 직장에 묶여 살았는데, 자유를 즐겨 봐야죠.
뭐 그래도 도장에도 얼굴 비추고. 멀쩡하게 집도 있고. 잘 살고 있어요... 본부에도 곧 찾아가겠죠. -
706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10:06:26>>704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끄덕) 루이는 세계를 구한 이고.. 실무 경력으로 인정받고도 남고... 오오..오오오...루이..멋지다..!!
>>705 무사수행... 과연..료답군요. 본부에도 찾아온다니.. 본부 뒤집어 엎는 것은 아니겠죠?! -
707 루이&재키주◆a3yR4r9or2 (0572518E+5) 2018. 1. 19. 오후 10:06:49>>702
아앗! 저도 잘 봤어요! 은근슬쩍 다른 캐릭터들도 언급해주는 센스! 멋진 엔딩이에요! (박수)
이렇게 모두가 나름 해피엔딩을 맞이했네요.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708 코바시카와 료 ◆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10:10:13>>706 분명 들이닥쳐서 "나다! 코바시카와 료다! 넷 배틀이다!" 하면서 승부 신청할걸요?
>>707 후후, 신경좀 썼죠...☆ 사실, 그동안 참가 못한것에 대한 사과이기도 해요. -
709 루이&재키주◆a3yR4r9or2 (0572518E+5) 2018. 1. 19. 오후 10:11:17>>705-706
아하, 무사수행인가요. 과연 료다운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본부에서 뭘 하려고...ㅇㅁㅇ -
710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10:12:09>>708 유우키는 그때 출장 중일 거예요. 네. 분명히 그럴 거예요. 그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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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루이&재키주◆a3yR4r9or2 (0572518E+5) 2018. 1. 19. 오후 10:14:29>>708
아...현실에서 일이 생겨서 시간차가 좀 생겼네요.
승부인가요! 그렇군요! 의욕만땅이라 보기 좋군요! 상대하는 애들은 힘들어하겠지만요...? -
712 이름 없음◆aA5bBlnaeU (2598948E+5) 2018. 1. 19. 오후 10:15:49과연... 료답다면 료답고 노이즈맨다운 해피엔딩이네요. 정말 멋지고... 감동적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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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코바시카와 료 ◆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10:15:54>>709 그야 당연히 넷 배틀이죠!! 덤벼라!!!
노이즈맨: YoYo... Me의 뮤직, 오랜만에 들려 드리지!
다이노맨: 우리랑도 아직 안안안끝났다마!
바이오맨: 자, 정정당당히, 승부!
>>710 그럼 유우나한테 금괴 하나 들고가서 빌붙어 있으면 오겠죠 뭐(?) -
714 코바시카와 료 ◆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10:17:26>>712 감사합니다... 스레주...
1년만에... 낼 수 있었어, 엔딩.
마음 안에서 벅차오른다... -
715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10:19:53>>713 (동공지진) 처..천잰데...?
아무튼...코바주가 만족스러워하는 결말이 이뤄진 것 같아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
716 루이&재키주◆a3yR4r9or2 (0572518E+5) 2018. 1. 19. 오후 10:22:32>>713
그 사이에 다들 만만찮게 세졌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주로 노이즈맨 쪽이요. 아니, 다들 수련했을테니 의외로 호각일지도! :3c -
717 루이&재키주◆a3yR4r9or2 (0572518E+5) 2018. 1. 19. 오후 10:24:15>>714-715
그러게요. 다행이에요.
늦게나마 좋은 결말을 봤으니 잘 됐어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All is well. -
718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10:39:20엄...무슨 말을 해야 좋을까요. 진짜..반갑긴 한데, 더 할 말이 떠오르질 않네요. 모두들 잘 지내는 것을 봐서 기쁘기도 하고..진짜 반갑고 또 반가워요. 하지만... 유우키의 이야기는 이미 다 끝이 났고... 제가 하고 싶은 말도 이 스레가 엔딩이 날 때 다 했거든요. 그리고..코바주와 하고 싶은 말도 저는 다 해버렸고.. 묘한 느낌이네요.
결론은...멋진 스레를 만들어줘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느낌이에요! 록맨 스레를 또 어디서 해보겠나요. 못다한 말... 못다한 말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ㅋㅋㅋㅋㅋㅋ 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퇴장분위기려나요. 저. -
719 코바시카와 료 ◆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10:42:06료네 일행에 대해서 못다한 설정이나 풀어볼까요...
료는 3남매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만, "도장을 잇는건 사내아이가 할 일이다!"하여 조금의 수련만 받고 그냥 살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미오의 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리죠. 그런거. 그래서 엄청나게 수행을 하며 "도장은 내가 이을게!" 라며 아버지께 졸랐습니다.
그래서 쥬이치로가 "남자로 살아간다면 잇게 해주마."라고 해서, 남장을 하고 다니게 된 겁니다.
...결국 안 이었지만(...) 미키가 가장 열심히 한 덕분에, 그냥 미키가 이어받게 되어 버렸어요...
그래도 뭐! 잘 되었으니 좋은 일이지요.
우미오는 둘째! 음침하고 소심한, 방구석 너드 캐릭터에요.
원래는 넵튠맨.EXE라는 넷 네비를 쥐어줄 생각이었는데(그래서 이름에 우미=바다가 들어갑니다)뭔가 컨셉이 안 맞아서 포기!
대신 넣어준게 옐로데빌.EXE지요. 본편엔 한번도 못 나왔지만...미안하다아아!!
도장 스토리의 악역 아닌 악역으로 활약할 예정이었어요! 물론 그냥 끝난덕에...크흠.
미키는 셋째! 지금 보면 미키라는 이름 저작권에 걸릴 것 같아서 무섭네요...
어떻게든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동생 캐릭터를 만드려고 노력했지요. 그에 대비되게 육중하고 커다란 네비를 줬고.
가족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 왜 가족에 엄마가 없는지도 몰라요. ㅠㅠ
그래도 굳센 마음은 료 못지 않아서, 지금은 열심히 도장을 운영중이지요!
광고도 찍고 하면서 돈도 많이 벌었어요! 제일 부자 아닐까...?!
아빠랑 엄마에 대한 설명은 생략!
노이즈맨은 다크로이드! 라는건 다들 아시죠? 원래는 [케르베로스맨]이라는 이름의 흉포한 넷 네비였답니다.
폭주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오니맨에게 퇴치. 그대로 갱생 훈련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익숙해지지 못하고 탈주를 일삼다가 음악에 푹 빠지게 되어 버립니다. 그리곤 "음악으로 세계평화를 이루겠어!"라는 꿈을 꾸게 되죠.
과정이 어떻든 애가 유순해졌으니 오니맨도 이해해줬고, 외형을 바꾸고 이름을 [노이즈맨]이라 바꾼 뒤 살게 되었어요.
그리고 료의 넷 네비가 되어서... 네! 최고의 파트너야!
다이노맨, 바이오맨은 원래는 없던 녀석들인데요...
오니맨을 만들고 "역시 수제자는 있어야지!"해서, 장거한과 최번개라는 캐릭터를 모티브로 잡아 만들었습니다.
만들고나니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생겨서 즐거웠어요.
오니맨은 료의 원래 네비 후보 1!(2는 스트라이크맨.)
진지하고 과묵한 무인! 모티브는 고우키라는 캐릭터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최종 보스에요.
넷 네비라는 개념이 생길때부터 살아온 엄청나게 늙은 구형 넷 네비로,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극강의 권법으로 모든걸 해결!
충격파를 일으키거나 광탄을 쏘는것도 과학이 아닌 기를 이용한 것! 武라는 글자를 그대로 옮긴듯한 캐릭터지요.
엄하고 무섭지만 제자들을 잘 돌보고(?) 나름 유쾌한 사범을 목표로 만든 캐릭터에요.
결과적으로 잘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
720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10:49:33음..음...뭔가 이제야 풀리는 설정..! 그리고 그에 숨겨진 비하인드 이야기..! 오오..! 진짜 정성스럽게 설정을 다 하고 잘 짜신 것 같아서 그저 감탄이에요! 정말..! 그 멋진 캐릭터와 설정이 버려지지 않게 엔딩을 내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코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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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코바시카와 료 ◆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10:54:50흐음...
진행 못했던 도장 스토리 관련 설정도 풀어버리는게 나으려나...(고민) -
722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11:03:08못 다한 말 대신이니까 풀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푸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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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코바시카와 료 ◆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11:03:35...아니다.
잘 생각해보면, 잊어버리거나 날아가버린 것도 있으니 말이죠.
비밀인 것은 비밀인 걸로 남겨두도록 할까요...
미안하다 얘들아. 그레네이드맨, 주얼맨, 스케이크로, 라 톨, 라 문...
내 머리속에선 영원히 남아있을테니까...
그럼...나도 할 일은 다 한건가?
록맨 스레, 또 생기면 좋겠네요. 히히. -
724 루이&재키주◆a3yR4r9or2 (6084392E+5) 2018. 1. 19. 오후 11:05:57>>718
으음 어쩌면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유우키주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군요...사실 저도 까먹었던 설정이나 그때그때 할 얘기 말고는 그렇게 많질 않아서요...퇴장 분위기인 듯 아닌 듯...그래도 멋진 스레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에는 저도 동감이에요!
>>719
아앗! 그렇군요!
노이즈맨과 재키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대조되기도 하는 느낌이에요! 사실 애초에 이미 나온 시트캐들과 지나치게 겹치지 않도록 신경쓴 감이 조금 있기도 해요.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성격 변화일까요. 재키는 과거에 다크로이드...는 아니었고 걍 떠돌이 완전자립형 내비였으니까요. 간략히 정리하자면, 재키는 소심한 아싸였다가 루이를 만나서 마음을 열게 되어 활발해진 느낌입니다. -
725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11:07:05음...음...다들 이제 속에 품은 이야기는 다 풀어버린 것일까요? 그래도...역시 3명이서 엔딩 보고 싶었어요. 시그마하고 싸우고 싶었고 말이에요. ...역시 이제는 되돌갈 수 없지만..역시 조금 아쉽네요. ....어쩔 수 없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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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코바시카와 료 ◆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11:09:13으으으...!
내게, 내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힘이 있다면... 흐흐흑.
새 록맨 에그제 스레가 필요해-! -
727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11:11:54새 록맨 에그제 스레라... 글쎄요. 언젠가 시간이 많이 지나면 그런 스레도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적어도 지금은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에요. 레주도 딱히 생각은 없어보이고.. 그저..추억으로 담아둬야겠죠. 록맨으로서 함께 했던 시간을 말이죠.
>>724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루이주와는 그때 정말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니까요. 그때 다 풀어버려서 더 풀 수 있는 것도 저에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느낌이랍니다. -
728 루이&재키주◆a3yR4r9or2 (6084392E+5) 2018. 1. 19. 오후 11:18:36>>725-726
그런 것 같네요. 역시 아쉬워요 아쉬워...
또 생기면...좋겠죠. 참여하지 못하고 보기만 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저는 그래도 좋을 것 같아요. 잘 돌아가는 스레는 그냥 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으니까요. -
729 루이&재키주◆a3yR4r9or2 (6084392E+5) 2018. 1. 19. 오후 11:23:31>>727
그으렇죠.
아, 생각해보니 가까운 시일 내에, 혹은 먼 미래에 세워진다 해도...하필 그때 눈팅도 힘들 정도로 바빠질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그러니 지금은 그게 최선이겠죠.
그랬죠. 유우키주와는 이미 많이 이야기했었으니까요.... -
730 코바시카와 료 ◆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11:28:57저어도 좀 많이 늦긴 했지만, 이제 하고싶은건 했으니...
...이제 끝낼 때인가... -
731 유우키주 (6982024E+5) 2018. 1. 19. 오후 11:36: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저는 여기까지인 모양이네요. 그래도 마지막에..정말로 마지막에... 여러분들이 잘 지낸다는 것을 알아서 즐거웠어요. 코바주의 이야기도 잘 봤고요. 모두들 잘 지낸다는 것을 알았으니..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정말로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잘 지내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정말로..정말로 행복했습니다. 저.
또 어딘가에서 언젠가 익명으로 만날 날이 오게 되겠죠. 그때까지 유우키와 유우나. 유우유우 콤비와 덩치 코만도맨과 뺀질이 에비게이터도 확실하게 기억해주세요...!!
그럼 유우키주가 먼저 사라지겠습니다..! 용기의 플러그 아웃! 유우키주! 트랜스미션...
잘 있어요. 바이바이..! -
732 이름 없음◆aA5bBlnaeU (4134309E+5) 2018. 1. 19. 오후 11:37:45음... 저도 당분간은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난민 신분을 유지하겠지만 사실 새 스레를 생각하고 있긴 해요. 다만 록맨 에그제는 아니고... 클래식 록맨 시리즈나 록매누제로 시리즈로 눈독을 들이고 있답니다.
사실 록맨 에그제 세이버스가 끝나고 나서 후속편을 구상해놨긴 했습니다. 다만... 너무 세이버스와 내용 구성이 흡사해서(특히 보족크와 흡사한 악의 조직이 문제였죠.) 취소했거든요. 그치만 이렇게 다시 여러분들과 만나고 나니... 사람 욕심이라는게 새삼 다시 생기네요. 클래식 록맨 시리즈도 최근 부활을 알리기도 했겠다(무려 15년만에 나오는 신작... 살아갈 이유가 하나 생겼습니다.) 다시 록맨 시리즈 기반 스레를 세우고 싶긴해요.
그게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좀더 저울질을 해보고 싶습니다. 클래식 록맨 시리즈도, 록맨 제로 시리즈도, 록맨 엑스 시리즈나 록맨 대쉬 시리즈도 모두요. -
733 루이&재키주◆a3yR4r9or2 (5004337E+5) 2018. 1. 19. 오후 11:38:12음음. 그렇죠. 밤이 깊어져 자정에 가까워져가고, 코바주의 개인엔딩도 봤고, 할 말도 할만큼 한 것 같으므로...루이주는 슬슬 일어나보겠습니다.
저 투명한 익명의 무리들 사이로 다시 섞여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인사할게요. 모두들 그 동안 많이 즐거웠고 많이 고마웠어요. 한 해가 지나고 또 다시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각자의 앞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든 간에, 잘 해쳐나가서...행복해지시길 바래요. 모두들 잘 있어요. 그럼, 이만. -
734 이름 없음◆aA5bBlnaeU (4134309E+5) 2018. 1. 19. 오후 11:40:16그러니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익명으로 또 여러분들과 만날 날을 꿈꾸며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싸우는 교통안전, 우라 인터넷의 수호자, 전뇌 폭주족 보족크. 모두 플러그 아웃...!! 그리고... 플러그 아웃! 록맨 에그제 세이버스. 트랜스... 미션!!
앞으로도 남아있을 여러분들의 인생이 축복의 장미로 가득 파묻히길! 찰나같아 찬란했던 우리들의 추억과 함께! -
735 코바시카와 료 ◆Mjk4PcAe16 (1768878E+5) 2018. 1. 19. 오후 11:42:22잘 있어라... 세이버즈...!
잘 있어라... 나의 기쁨이여...!
아, 마지막으로
ROCK NEVER DIE-!!!!! -
736 루이&재키주◆a3yR4r9or2 (5004337E+5) 2018. 1. 19. 오후 11:44:19아앗. 제가 가장 먼저인 줄 알았는데 또 엇갈려서 애매해졌네요...곰손 어디 안 가네요. (잠시 유턴)
>>731 당연히 기억하고 말고요! 잘 가요. 바이바이!
>>732
그렇군요. 품으신 그 희망, 잘 갈고 닦으셔서 언젠가는 이 스레 못지 않게 사랑받을 수 있는 스레를 만드실 수 있길 바라요. 0.<☆ -
737 루이&재키주◆a3yR4r9or2 (5004337E+5) 2018. 1. 19. 오후 11:46:49이제 진짜로.
잘 있어요.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