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7564224> [초능력]초능력 특화고 모카고!! / 32. Moment (787)
캡틴 ◆1lucdq238k
2016. 10. 27. 오후 7:30:14 - 2016. 11. 29. 오전 1:30:28
0 캡틴 ◆1lucdq238k (69599E+56) 2016. 10. 27. 오후 7:30:1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되거나 개인이 직접 수정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4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4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제목이 moment. 음. 순간적으로 건담의 모 오프닝이 떠올라버린 저는 대체..(시선회피
4 설현주 (58394E+57) 2016. 10. 27. 오후 8:54:52
건담! 은 보지 몰라 모르지만 (시무룩)
5 지호주 (44254E+60) 2016. 10. 27. 오후 8:5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담 시드라는 작품의 2기 오프닝 제목이 Moment거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걸 떠올려버렸답니다.
6 나은주 (63363E+57) 2016. 10. 27. 오후 9:31:25
오랜만입니다 :) 나은주, 귀환했습니다!
7 지호주 (44254E+60) 2016. 10. 27. 오후 9:45:11
오랜만이에요! 나은주! 잘 지내셨나요?!
8 나은주 (63363E+57) 2016. 10. 27. 오후 9:48:17
네! 일도 많이 해결했고, 마음도 좀 추스르고, 시험도... 끝냈고... 어찌어찌 잘 지냈습니다! 여러분은 잘 지내셨나요? :D
9 지호주 (44254E+60) 2016. 10. 27. 오후 10:01:11
그때 아마 너무 힘들어서 잠시 비우신걸로 기억하는데.. 정말로 많이 가벼워지신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나은주. 그런데 나은주가 없는 동안에 조금 이야기가 진행되었어요. 모카고 시즌1은 아무리 늦어도 11월 둘째주에는 끝날 예정이래요. 그리고 시즌2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스레더즈에서요.
10 나은주 (63363E+57) 2016. 10. 27. 오후 10:05:53
네에.. 그때는 정말, 자꾸 안좋은 일이 겹쳐서... 이제는 거의 다 해결됐지만요 :D 그리고.. 음... 그러면 참치에서는 11월이 마지막이고, 스레더즈로 이주하는건가요... 참치에 사람이 많이 줄었나보네요...
11 지호주 (44254E+60) 2016. 10. 27. 오후 10:07:00
엄청나게 많이 줄었죠. 그리고 그 영향이 모카고를 포함해서 다른 스레에도 엄청나게 영향을 끼치고 있고요. 사실 제가 건의한 바이기도 해서..(시선회피)
12 나은주 (63363E+57) 2016. 10. 27. 오후 10:10:56
그렇군요... 어쩔 수 없죠, 사람이 없으면 있는데로 가야죠... 이주하고 나서는 기존 캐릭터는 사용할 수 없겠죠 아무래도?
13 지호주 (44254E+60) 2016. 10. 27. 오후 10:18:36
아무래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리부트도 아니고, 시즌2가 되는거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캡틴이 아직 정확하게 얘기하진 않았지만요.
14 나은주 (63363E+57) 2016. 10. 27. 오후 10:20:31
역시 그렇겠죠.... 안그래도 나은이.. 돌린 적이 별로 없는데... 미안하다 나은아, 못난 오너를 용서해주렴...
15 지호주 (44254E+60) 2016. 10. 27. 오후 10:23:13
....지호야. 미안해... 나도 너를 왠지 엄청 고생만 시킨것 같구나....ㅠㅠㅠㅠㅠ
16 화라니 (11591E+54) 2016. 10. 27. 오후 10:24:33
화란아. 이제 곧(여러 의미로)끝날테니 참을 수 있지?
17 지호주 (44254E+60) 2016. 10. 27. 오후 10:27:53
ㅋㅋㅋㅋㅋㅋㅋ 화란주 안녕하세요! 그런데 그 말..묘하게 무서워요!
18 윤우주 (00024E+56) 2016. 10. 27. 오후 10:29:38
갱신인겁니다!
19 나은주 (63363E+57) 2016. 10. 27. 오후 10:30:21
화란주, 윤우주 안녕하세요 :)
20 지호주 (44254E+60) 2016. 10. 27. 오후 10:31:45
윤우주 안녕하세요!!
21 윤우주 (00024E+56) 2016. 10. 27. 오후 10:32:57
그나저나... 윤우야 미안하다. 나도 널 얼마 돌리지 못했어...
22 하루주 ◆tt8iCvOr6o (07753E+57) 2016. 10. 27. 오후 10:33: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하루는 상당히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하루주 안녕하세요!
61 ㅎㄹㄴ (60153E+47) 2016. 10. 29. 오후 3:16:18
옷장 안에서 눈을 뜬 오후 15시 16분
62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3:19:24
화란주 안녕하세요! 그런데 화란이는 옷장 안에서 뭐하는거에요?!(동공지진
63 ㅎㄹㄴ (60153E+47) 2016. 10. 29. 오후 3:24:37
자다 일어났답니다!
64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3:4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곳에서 자면 어떡해요! 화란아! 침대에서 자야지!
65 ㅎㄹㄴ (60153E+47) 2016. 10. 29. 오후 4:35:02
어...라? 배드엔딩에서 조금만 어긋나면 곧바로 해피엔딩?
66 ㅎㄹㄴ (60153E+47) 2016. 10. 29. 오후 4:36:34
음...오랜만에 가볍게 일상 돌려볼까요?
67 ㅎㄹㄴ (60153E+47) 2016. 10. 29. 오후 4:38:24
아무도 없었을줄이야. (츄욱)
68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4:49:24
잠시 지호주가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왔습니다! 화란주...시무룩하지 마세요!! ;ㅁ; 물론 지호주도 지금은 잠시 하는게 있어서 돌리기 조금 힘들지만.. ㅠㅠㅠㅠㅠ
69 ㅎㄹㄴ (91047E+52) 2016. 10. 29. 오후 4:50:51
밥이나 먹고 오면 ㄷ...아직 배부르군! 이따가 먹어야징
70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4:56:37
캡틴은 11월에나 시간이 된다고 했으니까 스토리는 다음주로 끝이 나게 되는걸까요? 음..뭔가 정말로 끝이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여러의미로 말이에요.
71 ㅎㄹㄴ (91047E+52) 2016. 10. 29. 오후 5:08:02
음음 여러의미로 끝이네요 음음
72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5:22:32
어후..오늘은 뭔가 여러 의미로 계속 기운이 안 나네요. 계속 해가 안 떠서 그런가...
73 화라니 (91047E+52) 2016. 10. 29. 오후 7:26:55
일상 돌리고싶다아... ㅇωㅇ
74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7:47:16
사람이 오지를 않네요. ;ㅁ; 캡틴은 11월까지 바쁘다고 그랬고.. 저와 화란주 설현주 이외에는 잘 오지도 않고...(눈물)
75 설현주 (31391E+45) 2016. 10. 29. 오후 9:56:03
설현!
76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10:12:47
안녕하세요! 설현주!
77 화라니 (91047E+52) 2016. 10. 29. 오후 10:21:43
웰컴!
78 설현주 (31391E+45) 2016. 10. 29. 오후 10:22:47
지호주 화란주 안녕!
79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10:26:22
화란주도 어서 오세요!!
80 설현주 (31391E+45) 2016. 10. 29. 오후 10:52:33
으음...?
81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11:06:20
흠냐.... 또 다시 토요일이 끝나가는군요. 그리고 일요일이 찾아오고..또 월요일이 찾아오겠죠.(눈물
82 설현주 (31391E+45) 2016. 10. 29. 오후 11:09:28
아 일요일은 언제나 내일이 월ㅇ일이란 생각밖에 안나...
83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11:12:41
설현주도 월요일 엄청나게 싫어하시는군요. 역시 학교 때문에 그런건가요?
84 설현주 (31391E+45) 2016. 10. 29. 오후 11:14:44
그냥 월요일은 어감이 싫어요.
85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11:2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능적 거부감이란건가요?!
86 설현주 (31391E+45) 2016. 10. 29. 오후 11:39:54
너무 월요일을 오래... 싫어해 왔기에...
87 지호주 (13106E+53) 2016. 10. 29. 오후 11:42:18
아...그거 이해합니다. 네. 저도 한때 월요일이 정말로 싫었으니까요.
88 설현주 (31391E+45) 2016. 10. 29. 오후 11:47:16
그리고 계속 싫어 하겠지?
89 이름 없음 (54837E+49) 2016. 10. 29. 오후 11:59:15
가회주 갱신 조별과제 ㅂㄷㅂㄷ + 부모님 일 돕기로 지금까지 풀 스케줄!
90 설현주 (38337E+52) 2016. 10. 30. 오전 12:00:24
가회 화이!
91 ㄱㅎㅈ (05444E+56) 2016. 10. 30. 오전 12:01:26
설현주 하이여
92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전 12:02:05
가회주 안녕하세요!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93 ㄱㅎㅈ (05444E+56) 2016. 10. 30. 오전 12:06:48
지호주 반가워요!
94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전 12:12:59
반가워요! 가회주! ...정말 오늘 하루 되게 바쁘셨을 것 같아요. ;ㅁ;
95 ㄱㅎㅈ (05444E+56) 2016. 10. 30. 오전 12:54:59
음... 주중은 늦게까지 못자고, 차라리 주말이 맘은 편하네요. 이제 5분후면 한시!
96 ㄱㅎㅈ (05444E+56) 2016. 10. 30. 오후 12:22:15
38분후면 한시!
97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1:04:52
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98 화라니 (70605E+59) 2016. 10. 30. 오후 2:14:04
ㅇㅅㅇ...일상 할사람?
99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2:49:05
지호주 재갱신하도록 할게요! 화란주와의 일상이라. 화란주 입장에선 지호하고만 계속 돌리는것 같은 느낌인데.. 그래도 괜찮다면..?
100 설현주 (38337E+52) 2016. 10. 30. 오후 5:24:19
설현주 갱!
101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5:29:49
설현주 안녕하세요!
102 화라니 (70605E+59) 2016. 10. 30. 오후 7:00:22
ㅇㅅㅇ... 침팬지 부둥부둥
103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7:01:46
화란주도 부둥부둥이에요!
104 설현주 (38337E+52) 2016. 10. 30. 오후 7:47:54
내일 월요일...
105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7:54:14
그렇네요. 내일은 월요일...슬프네요. ;ㅁ;
106 화라니 (70605E+59) 2016. 10. 30. 오후 7:57:46
응응 내일은 일하러 가야하구나.... 근데 이것저것 해야할것도 많아... 8ㅁ8!
107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8:01:48
그러고 보니 화란주 취직했다고 했죠? 아직 학교 졸업 전인데 바로 일하러 가는거에요?!
108 화라니 (70605E+59) 2016. 10. 30. 오후 8:03:18
후히히
109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8:10:35
일 열심히 하세요! 화란주! 잘 할 수 있어요! 화이팅!
110 화라니 - 나들이 (70605E+59) 2016. 10. 30. 오후 8:40:47
아직 바람이 시원한 낮. 음... 좋아 외출이야. 가벼운 변덕으로 시작한 준비.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이거...? 아냐... 요것도...? 으음...." 무얼 입어도! 어떻게 입어도! 어떻게 꾸며봐도! 온통 마음에 들지 않아 들지 않아! 하얀 원피스! 스키니에 배꼽티! 프릴 만땅의 드레스! 멜빵바지도! 심지어는 정장마저도! 으음...물론 어제 입었던 공연용 의상이라면 어울리지만... 그런걸 입고 외출은 아무래도 무리... 가죽투성이의 구속복은 하루로 충분해. 응응. .......! 아, 안어울리는 이유를 알았다! 그러니까...음...여기있네! 전-부 요 머리가 이상한거네! 역시 적당적당히 자른게 영 아니었으려나? 허리가지 내려오는 머릿카락. 오랜만에 써보는 가발이다. 응응 이거면 왠만한 옷이 다 어울리지! 평소라면 전-혀 생각도 안해볼 프릴 가득한 옷을 입고 선글라스를 쓰고. 커다란 챙이 달린 모자까지. 완전 아가씨같네 후훗
가볍게 나선 발걸음에 다른 시선들은 신경안쓰고 즐거운 라이프! 우선 카페에서 케이크를 먹으러갔어. 어라, 이거 일상? 아냐아냐 조금 더 즐거운 일을 할거야! 노래방. 응응 이런것도 좋지만 차려입은 만큼 조금 더 밖에서! 응? 내 애창곡이네? 쇼핑. 아, 이거 전부터 가지고싶었어. 으응...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네...어쩌지? 좋아,사자!
후우...오늘 정말로 즐거웠어. 정말이지, 꾸미고 놀러 나가니 기분이 좋은걸? 어라,내일 할로윈? 흐응...(뾱뾱) 좋아. 내일은 작게 파티라도 할까나? 그러면 다시 쇼핑인거네~? 괜찮아. 일주일정도는 굶어도 괜찮은걸?
111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8:42:14
화란이는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군요. 아니..근데 왜 1주일 정도를 굶으려는거에요?! 안돼! 화란아!!
112 화라니 (70605E+59) 2016. 10. 30. 오후 8:42:54
라는 기분으로 어제 일상을 돌리고 싶었슴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으니 할로윈 파티는 화라니 혼자서 해야겠군요!
113 화라니 (70605E+59) 2016. 10. 30. 오후 8:43:56
>>111 화라니 : 그거야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ㅁ</ ...어라? 그러고보니 내일 모레면 돈이 들어오는구나. 굶을 필요가 없겠네?
114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8:49:09
>>113 지호:......조금이라도 빌려줄까? 돈..(안쓰럽게 바라보기)
115 화라니 (70605E+59) 2016. 10. 30. 오후 9:29:47
>>114 화라니 : 돈보단 사람이 더 필요하겠네요 남자친구라던가...남자친구라던가?
116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9:30:31
>>115 지호:...그것은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문제야. 미안하군.
117 하루 (77216E+61) 2016. 10. 30. 오후 10:10:58
"내일이 할로윈이래 이 고3들아." "뭐 입냐 진짜." "저번처럼 단체로 좀비분장 할래?" "식상해." "아니."
고3 다섯명이 머리를 맞대는 10시 10분.
"대가리 치워라 냄새난다." "너무하네 진짜 하루 안감은 것 가지고." "넌 좀 깨끗하게 씻어야 해."
룸메를 괴롭히는것도 겸한다.
118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10:25:16
안녕하세요! 하루주! 그리고 여러모로 다들 할로윈을 준비하는 모양이로군요. 좋아..! 팝콘이다!
119 가회주 (80007E+62) 2016. 10. 30. 오후 10:53:35
끄어어어 겨우 끝냈다. 다 끝낸줄 알았던 와중 다른 과제의 조원의 탈주선언! 결국 바톤터치로 가회주가 소환...
120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11:12:31
가회주 안녕하세요! 조별과제.... 싫죠.. 그거... ㅠㅠㅠ
121 설현주 (38337E+52) 2016. 10. 30. 오후 11:18:37
겐지 셋!
122 가회주 (92189E+60) 2016. 10. 30. 오후 11:25:51
지호주, 설현주 반가워요. 조별과제란 눈치게임 같아요. 제일 늦게 연락 끊긴 사람이 과제하기...
123 지호주 (52411E+60) 2016. 10. 30. 오후 11:43:53
그것이 정답이기도 하죠. 여러 의미로...그래소 조별과제는 끔찍한 대재앙인겁니다. 물론 팀원 잘 만나면 잘 할수도 있지만요.
124 가회 (07177E+59) 2016. 10. 31. 오전 12:33:15
10월 31일. 죽은자들이 되돌아 온다는 할로윈 날이다. 가회는 흰천 하나를 들고 왔다. 그대로 덮어쓴 가회는 중력조작으로 허공에 둥둥 뜬다. 유령 완성이다.
125 화라니 - 할로윈 (53796E+63) 2016. 10. 31. 오전 10:44:52
...나, 나은이는 부잣집 애라구요!!! 레벨은 낮아도 원래 집이 부자니까... 괜찮... ....나?(자신없음 그보다 크으으 동정하지 마세요! 동정할거면 돈으로 달라구요!!! 라고 나은이가 말했습니다.
나은:...말하지 않았어요. 날조하지 말아주세요.
192 지호주 (55024E+57) 2016. 11. 1. 오후 10:44:33
지호:...돈인가?(자신의 통장계좌를 본다(레벨4라서 돈이 가득) ...필요한거야? 돈?
193 나은주 (29306E+54) 2016. 11. 1. 오후 10:48:16
큿...
194 지호주 (55024E+57) 2016. 11. 1. 오후 10:51:46
하지만 지호도 1학년때는 레벨0였다구요! 열심히 노력하면 나은이도 2학년이 되면 레벨4가 될 수 있어요!
195 나은주 (29306E+54) 2016. 11. 1. 오후 10:54:02
....하지만 곧 시즌1이 끝날거잖아요...(음울
196 화라니 (42233E+59) 2016. 11. 1. 오후 10:56:02
화라니 : .....(통장을 본다) ......(꼬르륵)...뭐,상관없나:3
197 지호주 (55024E+57) 2016. 11. 1. 오후 10:56:51
>>195 ....바..반박할 수 없다! 괜찮아요! 나은이의 의지를 이은 새로운 캐가 있으니까...!!(눈물
>>196 지호:...너한테는 좀 빌려줄 용의가 있어. 얼마면 되지?
198 나은주 (29306E+54) 2016. 11. 1. 오후 10:58:54
흑흑.... 미안해 나은아.... 으으으 진짜 춥네요 너무 추워... 얼어죽을거같아요.... 나은주는 이만 동면에 들어가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일어나겠지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D
199 지호주 (55024E+57) 2016. 11. 1. 오후 11:02:33
나은주는 금방금방 돌아가시는군요. 하기사 일이 있으니까..당연하려나요.. (눈물) 안녕히 가세요!
200 화라니 (42233E+59) 2016. 11. 1. 오후 11:03:22
>>197 화라니 : 굳이 빌릴 필요가 없는것 같지만요..
201 화라니 (42233E+59) 2016. 11. 1. 오후 11:05:37
화라니 : 아니,오히려 어째서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겨우 이틀밖에 안긂었다구요? 급식도 꼬박꼬박 먹고있으니 쓰러지진 않아요.
202 설현주 (12089E+54) 2016. 11. 1. 오후 11:06:08
재갱! 2일을... 굶어..!!!
203 화라니 (96185E+56) 2016. 11. 1. 오후 11:06:58
화란 : 굶는다기보단... 절약이려나요 급식은 먹고 있으니까요.
204 지호주 (55024E+57) 2016. 11. 1. 오후 11:07:43
2일을 굶는다는것이 문제잖아요...!!(동공대지진
205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1:50:33
지호주 갱신!!
206 이름 없음 (29183E+65) 2016. 11. 2. 오후 3:54:42
가회주 갱신. 숨을 쉬면 흰 입김이 나오는 이 추운날... 왜 추운곳에 살아서는...
207 설현주 (17764E+61) 2016. 11. 2. 오후 4:34:34
설현!
208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5:56:52
지호주도 갱신하겠습니다!
209 화라니 (36128E+66) 2016. 11. 2. 오후 5:56:59
화라니도 부둥부둥하며 갱신!
210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6:10:08
부둥부둥!! 화란주 안녕하세요!
211 설현주 (17764E+61) 2016. 11. 2. 오후 6:24:01
둥둥 설현등장
212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6:43:07
설현주도 부둥부둥이에요! 안녕하세요!
213 하루 (4235E+60) 2016. 11. 2. 오후 7:28:56
차디 찬 이곳은- 저지먼트 부실의 바닥... 너는 굳이 소파를 차지하지 않았다. 너는 부실 바닥의 쓰레기다. 아니, 벌레다. 그것도 침낭벌레...
뒹굴
"졸려..."
뒹구르르.
"수능 x발...."
너는 고3이다..
하루가 저지먼트 부실 바닥에 누워 뒹굴거리는 7시 28분
214 설현주 (17764E+61) 2016. 11. 2. 오후 7:45:42
하루... 으으...
215 하루주 ◆tt8iCvOr6o (4235E+60) 2016. 11. 2. 오후 7:49:01
>>214 하루 : (영고
216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7:52:21
지호주 갱신! 그건 그렇고 하루야!!!(눈물
217 캡틴 ◆1lucdq238k (61412E+57) 2016. 11. 2. 오후 7:55:09
왜 시험은 끝나질 않죠.. 끝날 것 같으면서도 끝나지 않아...
218 하루주 ◆tt8iCvOr6o (4235E+60) 2016. 11. 2. 오후 7:59:20
>>217 캡쁜이 어서오렴. 많이 힘들지? 금방 끝날거야. 힘내렴! (꼬옥 (부둥부둥
219 캡틴 ◆1lucdq238k (61412E+57) 2016. 11. 2. 오후 8:05:36
으에에에엥 ;^; 나도 쉬고싶은데에에에ㅔㅔㅔ 왜 안끝나나요 왜에에에에 ;^;
220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8:08:47
저런..캡틴. 어서 오세요! 그런데 11월이 되어도 전혀 쉬질 못하는건가요? 어째서...(토닥토닥
221 설현주 (17764E+61) 2016. 11. 2. 오후 8:34:52
캡틴 어서오!
222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8:44:12
모카고의 모두가 바쁜게 끝나는 그 날까지 지호주가 응원합니다! 힘내라! 지지마라! 모두들!
223 캡틴 ◆1lucdq238k (61412E+57) 2016. 11. 2. 오후 9:35:50
어.. 음.. 누구 계시나요? 중간고사 겸 과제 같이하면서 오랜만에 돌려볼까 - 하는데 말임다..
224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9:40:20
일단은 지호주가 여기에 있습니다.(살며시 빼꼼) 그런데 정말 많이 바빠보이네요. 캡틴. 괜찮으신거에요?
225 캡틴 ◆1lucdq238k (61412E+57) 2016. 11. 2. 오후 9:51:23
엩.. 안괜찮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버틸만해요!
226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9:53:16
(토닥토닥) 버틸만하다고 하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여전히 바쁜 나날이 계속되는 모습에 안쓰럽다고 해야할지.. 중간고사 겸 과제..(눈물) 대체 어떤 교수님이 과제를 중간고사대용으로 낸거죠? 악랄하셔라...!
227 설현주 (17764E+61) 2016. 11. 2. 오후 9:56:38
설현도 있어요!
228 캡틴 ◆1lucdq238k (61412E+57) 2016. 11. 2. 오후 9:56:49
중간고사 + 과제입니다! 이건 미친거야! 으아아악!
229 화라니 (74082E+61) 2016. 11. 2. 오후 9:56:52
(부둥부둥)
230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9:57:46
설현주와 화란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중간고사+과제... (눈물(눈물(눈물(부둥부둥) 힘내요!! 캡틴!!!! ;ㅁ; 중간고사를 치는 도중에 과제를 낸다니! 자비도 없는 교수님들 같으니!!
231 캡틴 ◆1lucdq238k (61412E+57) 2016. 11. 2. 오후 10:00:33
그래도 다즐링 한 잔에 피로가 조금 풀려요.. 후..
232 설현주 (17764E+61) 2016. 11. 2. 오후 10:07:06
교수님들은 몰라. 그 과제는 학생이 일주일간 열심히 하면 다 할수 잇는거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교수가 여럿이란것을...
233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10:07:49
다즐링이라.. 그것도 좋지만 허브티나 그런 것도 추천해요. 그런것도 피로를 줄이기에는 딱 좋거든요. 그리고..설현주의 말에 백퍼 공감합니다.
234 캡틴 ◆1lucdq238k (61412E+57) 2016. 11. 2. 오후 10:15:16
제가 차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마셔서! 이번에는 다즐링으로 결정했지만 다음 차는 허브티로 생각해보죠!
235 최성호 (67279E+62) 2016. 11. 2. 오후 10:18:56
성호주 갱신. 다들 반가워!좋은 밤이야!
236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10:21:28
그러하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차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페퍼민트차라던가..정말로 좋아하는 차랍니다. 좀 싸구려긴 하지만 가끔 구입해서 먹기도 하고요. 그것보다 다즐링 홍차...! 큭..! 먹고 싶다!! 캡틴 때문에 먹고 싶어졌잖아요! 책임지세요!!(?????
237 지호주 (17029E+64) 2016. 11. 2. 오후 10:25:35
성호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좋은 밤이에요!
238 이름 없음 (14409E+62) 2016. 11. 3. 오전 2:09:42
가회주 갱신
239 설현주 (10998E+57) 2016. 11. 3. 오전 2:10:44
가회주 안녕?
240 이름 없음 (14409E+62) 2016. 11. 3. 오전 2:53:21
반가워 현주
241 설현주 (07579E+55) 2016. 11. 3. 오전 9:46:00
현주라니! 김이 성이고 설현이 이름이야!
242 지호주 (97504E+60) 2016. 11. 3. 오후 12:58:07
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할게요!
243 지호주 (97504E+60) 2016. 11. 3. 오후 6:37:07
지호주 한번 더 갱신하도록 할게요!
244 설현주 (10998E+57) 2016. 11. 3. 오후 6:42:09
설현이도!
245 지호주 (97504E+60) 2016. 11. 3. 오후 7:49:49
지호주 다시 갱신하도록 합니다! 저녁은 맛있어요!
246 윤우주 (22799E+58) 2016. 11. 3. 오후 7:51:39
쿠광쾅쿠광!
247 지호주 (97504E+60) 2016. 11. 3. 오후 7:53:30
안녕하세요! 윤우주!
248 설현주 (10998E+57) 2016. 11. 3. 오후 9:40:36
다들 아녀!
249 이름 없음 (14409E+62) 2016. 11. 3. 오후 9:46:43
가회주 갱신. 아하 그렇군요. 가회의 성이 '신' 인 것처럼 설현도 성이 '김'
250 지호주 (97504E+60) 2016. 11. 3. 오후 9:51:36
설현주와 가회주도 안녕하세요! 네. 그렇죠. 설현이도 가회도 이름이니까요!
251 설현주 (10998E+57) 2016. 11. 3. 오후 10:03:28
>>249 응응!
252 지호주 (97504E+60) 2016. 11. 3. 오후 10:09:22
사실 따지고 보면 현주는 따로 있었죠. 금강불괴...
253 설현주 (10998E+57) 2016. 11. 3. 오후 10:31:30
그치 현주.
그러고보니 현이도 못본지 꽤 됬다.
254 지호주 (97504E+60) 2016. 11. 3. 오후 10:39:50
다들 많이 바쁜 모양이에요. 아무래도... ;ㅁ; 캡틴도 바쁘고 다른 분들도 많이 바빠보이고... ㅠㅠ
255 설현주 (10998E+57) 2016. 11. 3. 오후 11:53:36
그러게...
256 화라니 (38789E+58) 2016. 11. 3. 오후 11:56:22
(데구르
257 지호주 (97504E+60) 2016. 11. 3. 오후 11:59:08
화란주 안녕하세요! 데구르르 굴러오시다니! 귀여우셔라!(턱 잡는다
258 화라니 (12771E+54) 2016. 11. 4. 오전 12:00:20
이제 조금 익숙해졌나 싶다가도 늘 새로운 일상이네요. 와아 일 그만두고싶다- 아이돌 인세생활이나 하고싶어라.
259 설현주 (50323E+53) 2016. 11. 4. 오전 12:00:29
구르면 생각나는것은?
1화라니 2맹독충 3개
260 지호주 (80971E+56) 2016. 11. 4. 오전 12:14:08
ㅋ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일을 그만두면 안되죠! 기껏 취직하셨는데! 힘내요! 화란주!
261 화라니 (12771E+54) 2016. 11. 4. 오전 10:47:56
정답! 4번. 맹독충 옷을입은 화라니!
262 설현주 (50323E+53) 2016. 11. 4. 오후 2:36:04
>>2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3 지호주 (80971E+56) 2016. 11. 4. 오후 4:03:23
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264 지호주 (80971E+56) 2016. 11. 4. 오후 8:48:01
지호주가 다시 한번 재갱신합니다!
265 설현주 (35579E+48) 2016. 11. 4. 오후 9:31:17
설현! 난 밤늦게 시간난다!
266 지호주 (80971E+56) 2016. 11. 4. 오후 9:37:51
안녕하세요! 설현주! 여러모로 대학생들은 바쁜 시기가 찾아오는군요.
267 설현주 (35579E+48) 2016. 11. 4. 오후 11:42:15
이제 내가! 왔다!
268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전 12:01:45
안녕하세요! 설현주! 날씨도 추운데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269 설현주 (01496E+48) 2016. 11. 5. 오전 12:04:06
헤헷~ 저는 튼튼해여!
270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전 12:06:24
튼튼하다고는 해도 어느 순간 갑자기 감기에 걸릴지 알 수 없는거니까요. 주의하셔야해요. (토닥토닥
271 설현주 (01496E+48) 2016. 11. 5. 오전 12:08:04
네엡! 지호주도 조심혀!
272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전 12:11:29
물론 저도 튼튼한 몸이니까 일단은 괜찮답니다! 후후! 건강한게 유일한 장점이니까요.
273 설현주 (01496E+48) 2016. 11. 5. 오전 12:13:11
핫! >>270에서 지호주가 말한걸 돌려주겠어!
274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전 12:18:02
카..카운터라고?! 이럴수가...!!
275 설현주 (01496E+48) 2016. 11. 5. 오전 12:20:15
후후... 건강하라구...!
276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전 12:28:41
건강해야겠죠. 아픈건 싫거든요!
277 설현주 (01496E+48) 2016. 11. 5. 오전 12:33:30
아프면 싫지...
278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전 12:34:59
그렇죠. 아프면 슬프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 특히 이런 겨울에는 진짜 크게 앓을수도 있으니까요. 고로 설현주도 설현이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세요!
279 설현주 (01496E+48) 2016. 11. 5. 오전 12:39:13
넹넹! 설현이는 이미 따듯히 보내구 있잖수 후후... 지호랑!
280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전 1:08: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이군요. 지호라면 설현이가 절대로 춥지 않게 할테니까요.
281 설현주 (01496E+48) 2016. 11. 5. 오전 1:14:05
서로서로 따듯히 있겠지...
282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전 1:16:35
다른 모카고 캐릭터들도 전부 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크으! 추울땐 따뜻하게 있는게 최고! 난로가 최고! 그런데 우리집엔 난로가 없어.(눈물
283 이름 없음 (7596E+58) 2016. 11. 5. 오전 1:19:31
가회주 갱신. 어제는 굉장히 따뜻했네요.
284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전 1:24:45
가회주 안녕하세요! 어제가 따뜻했나요? 여긴 어제도 비슷한 날씨였거든요. 그것보다 바람이 자꾸 불어서... ;ㅁ;
285 설현주 (01496E+48) 2016. 11. 5. 오전 1:40:40
가회주 안녕~
286 하루 (90509E+57) 2016. 11. 5. 오전 2:09:40
"나는야 한조충...친구가 없네..............."
D-12
287 설현주 (01496E+48) 2016. 11. 5. 오전 2:42:10
12...? 허억
288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후 12:09:17
지호주 갱신합니다!
289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후 5:33:24
지호주 한번 더 갱신합니다!
290 지호주 (44478E+56) 2016. 11. 5. 오후 8:20:05
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291 설현주 (00578E+49) 2016. 11. 6. 오전 2:07:59
설현!
292 설현주 (00578E+49) 2016. 11. 6. 오전 11:27:22
아침이야!
293 지호주 (62428E+57) 2016. 11. 6. 오후 12:07:36
지호주 갱신하겠습니다!
294 설현주 (00578E+49) 2016. 11. 6. 오후 12:08:25
지호주다아아!
295 지호주 (62428E+57) 2016. 11. 6. 오후 1:02:02
안녕하세요. 설현주. 잠깐 점심을 한다고 늦게 봐버렸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에요.
296 이름 없음 (7058E+57) 2016. 11. 6. 오후 3:21:52
가회주 갱신. 주말에 집에 와서 아버지랑 정말 크게 싸웠네요. 내 나이가 몇인데, 진짜... 하...
297 설현주 (00578E+49) 2016. 11. 6. 오후 3:45:12
설현갱. 음... 안녕사에요 가회주.
298 이름 없음 (7058E+57) 2016. 11. 6. 오후 4:39:46
설현주 반가워요.
299 설현주 (00578E+49) 2016. 11. 6. 오후 4:52:06
가회주 지금은 괜찮나요?
300 지호주 (62428E+57) 2016. 11. 6. 오후 5:43:04
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301 이름 없음 (7058E+57) 2016. 11. 6. 오후 5:58:27
지호주 반가워요. 음... 대화단절?
302 지호주 (62428E+57) 2016. 11. 6. 오후 6:07:09
으음. 오자마자 뭔가 엄청난 정보가 들리는것 같네요. 대화단절이라니..;;
303 지호주 (62428E+57) 2016. 11. 6. 오후 10:11:48
지호주가 다시 한번 더 갱신합니다!
304 캡틴 ◆1lucdq238k (22101E+50) 2016. 11. 6. 오후 10:24:40
슬슬 얘기를 해놔야겠네요.. 오늘을 기점으로 앞으로 스토리 진행은 없을겁니다. 아무래도 진행이 힘들겠네요 지금 상황으로는.. 덤으로 시즌 1은 앞으로 10일 후인 16일에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스레더즈로 옮기기 위한 작업은 하나 둘씩 계속 진행중에 있었고 자세한 사항은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305 정서현 (94227E+52) 2016. 11. 6. 오후 10:44:16
서현주 간만에 갱신.
306 지호주 (62428E+57) 2016. 11. 6. 오후 11:17:41
캡틴과 서현주 안녕하세요! 음...그리고 10일 후인 16일에 모카고가 끝이라.. 시즌1... 역시 이 날이 오고 말았군요.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로군요. 그렇다면 잘 알았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으로 말 꺼낸거기도 하고, 확실하게 시프터즈와의 결판 부분은 보고 싶다고는 생각했는데.. 어쩔수 없는거겠죠. 지금까지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캡틴도 말이에요. 스레더즈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하니, 거기서 또 만날수 있다면 영광일듯 하네요.
음..뭔가 말을 많이 하고 싶은데.. 일단 죄송하다는 말부터 해야할려나요. 캡틴에게 있어서 만족스러운 스레 참가자였을지....어후..여러의미로 심정이 복잡하군요. 이거.
307 설현주 (28145E+51) 2016. 11. 7. 오전 7:14:49
설현. 움... 괜찮아요. 캡틴 지호주. 잘 매듭지어지면 좋겠어요.
308 이름 없음 (30248E+53) 2016. 11. 7. 오후 1:08:41
가회주 갱신 16일 모카고 시즌 1 종료... 약간 심란할지도...?
309 지호주 (40496E+52) 2016. 11. 7. 오후 1:12:22
지호주 갱신합니다!
310 지호주 (40496E+52) 2016. 11. 7. 오후 5:02:32
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311 윤우주 (95128E+54) 2016. 11. 7. 오후 6:11:11
윤우주 갱신입니다! 10일후에 시즌1 종료... 아쉽기도 하지만 조금 홀가분하기도 하네요. 계속 이렇게 가다간 아무 진전도 없이 묻힐 수도 있었으니까요. 하여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312 지호주 (40496E+52) 2016. 11. 7. 오후 6:14:12
안녕하세요! 윤우주!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그래서 캡틴에게 건의한거기도 하고...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거라고 봐야겠죠. 이건.
313 설현주 (68965E+49) 2016. 11. 7. 오후 6:24:43
설현 갱신! 그렇죠. 뭔가 새로움으로 시작하면 다시 활발해질거라 믿어요.
314 지호주 (40496E+52) 2016. 11. 7. 오후 6:27:47
안녕하세요! 설현주! 언제나 새로운 시작은 곧 새로운 분위기를 만드는 법이니까요. 저도 공감한답니다.
315 설현주 (68965E+49) 2016. 11. 7. 오후 6:30:10
새캐를 생각해야 하지만...!
316 지호주 (40496E+52) 2016. 11. 7. 오후 6:32:57
가만히 생각해보면 모카고 내에서도 정말로 많은 사건이 있었네요. 예를 들면 신사라던가.. 노래방 사건이라던가..(피눈물)
317 이름 없음 (93352E+50) 2016. 11. 7. 오후 7:17:43
가회주 갱신 그 사건에서 아무런 참가도 못한 가회... 못난 주인을 둔 캐릭터에게 미안하다!
318 지호주 (40496E+52) 2016. 11. 7. 오후 8:42:16
지호주 기타 할 것 좀 하다가 다시 갱신할게요!
319 설현주 (68965E+49) 2016. 11. 7. 오후 9:13:59
설현이도 갱!
320 지호주 (40496E+52) 2016. 11. 7. 오후 9:15:08
어서오세요! 설현주!
321 윤우주 (93701E+48) 2016. 11. 7. 오후 9:20:27
윤우도 제가 아픈 바람에 정말 얼마 못있었는데 말이에요... (아련) 미안하다 윤우야!
322 설현주 (68965E+49) 2016. 11. 7. 오후 9:26:28
지호주 안녕! 괜찮아! 윤우는 윤우주가 만들어주어서 정말 기쁠거야!
323 지호주 (40496E+52) 2016. 11. 7. 오후 9:27:29
모카고 1기의 캐릭터들은 전부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거에요! 지호도, 설현이도, 윤우도, 가회도, 그 외의 다른 이들도 전부 말이에요. ;ㅁ;
324 최성호 (60898E+51) 2016. 11. 7. 오후 10:49:15
성호주 갱신.벌써 10일 남았구나..
325 지호주 (40496E+52) 2016. 11. 7. 오후 11:02:05
성호주 안녕하세요! 네.. 10일 정도 남았죠. 이제.
326 설현주 (77807E+53) 2016. 11. 8. 오후 12:14:00
갱신?0
327 지호주 (90995E+56) 2016. 11. 8. 오후 4:59:17
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328 나은주 (6882E+57) 2016. 11. 8. 오후 6:14:17
너무 오랜만에 갱신합니다... 16일에 시즌1 종료네요...
329 지호주 (90995E+56) 2016. 11. 8. 오후 6:37:45
지호주 다시 갱신할게요! 그리고 안녕하세요. 나은주.
330 화라니 (52397E+55) 2016. 11. 8. 오후 7:04:48
좋은 바암
331 지호주 (90995E+56) 2016. 11. 8. 오후 7:11:59
화란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332 화라니 (52397E+55) 2016. 11. 8. 오후 7:24:02
멍한 기부운
333 지호주 (90995E+56) 2016. 11. 8. 오후 7:43:54
식사를 마치고서 지호주 다시 갱신합니다. 모두들 저녁식사 다들 맛있게 하셨나요?
334 화라니 (52397E+55) 2016. 11. 8. 오후 8:11:58
화라니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이써..
335 설현주 (77807E+53) 2016. 11. 8. 오후 8:26:04
설현~!
336 지호주 (90995E+56) 2016. 11. 8. 오후 8:46:11
아마도 지호는 지금쯤이라면 동물들 춥지 않도록, 사육실 안에서 열심히 보온대책을 세우고 있을 것 같네요. 밤샘 작업하고 있을지도..!
337 설현주 (77807E+53) 2016. 11. 8. 오후 8:50:58
지호주 안녕! 사육실 안에는... 지푸라기로 뭔가라도 만들어 주나?
338 화라니 (52397E+55) 2016. 11. 8. 오후 8:54:15
화라니도 지푸라기 둥지 플리즈!
339 지호주 (90995E+56) 2016. 11. 8. 오후 8:58:08
>>337 지푸라기가 아니라 신문지 등등을 이용하면서 밤새도록 이것저것 만들지 않을까요? 어쩌면 뜨게질을 해서 동물들에게 입혀줄 옷을 만들어줄지도 모르고 말이죠. 물론 설현이에게 목도리도 하나 짜주고...
>>338 지호:...너는 인간이잖아. 인간이 둥지를 필요로 하지 마.(한숨
340 설현주 (77807E+53) 2016. 11. 8. 오후 9:17:18
>>339 설현이는 뜨개질을 해서 주려고 했지만 엉망인 목도리가 나왔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울먹이며 그것을 지호한테 준다...
341 지호주 (90995E+56) 2016. 11. 8. 오후 9:18:56
>>340
지호:...짠거야? 고마워. 잘 쓰도록 할게.(미소(생긋)
342 설현주 (77807E+53) 2016. 11. 8. 오후 9:22:45
>>341 역시 설현 지호 커플은...!
343 지호주 (90995E+56) 2016. 11. 8. 오후 9:29:51
>>342 지호는 무뚝뚝하긴 해도 애정하나만큼은 강한 애니까요. 이러니저러니해도 겨울에 춥지 않게 잘 챙겨줄겁니다. 네.
366 하루주 ◆tt8iCvOr6o (31463E+57) 2016. 11. 8. 오후 10:21:08
하루:있지 오너, 관캐한테 고백하게 도와준다며. 서하:맞아
아니 잠시만...
하루:8일 남았는데. 서하:... 하루:(심장 부여잡(털썩 서하:8일간이라도 내가 주도권을..! 하루:너..이자식..
367 나은주 (29019E+53) 2016. 11. 8. 오후 10:22:39
하루주 안녕하세요 :)
>>365 ㅋㅋㅋㅋㅋㅋ사육부는 (아마도)설현이가 이어주지 않을까요..?
368 하루주 ◆tt8iCvOr6o (31463E+57) 2016. 11. 8. 오후 10:23:15
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가워!
369 지호주 (90995E+56) 2016. 11. 8. 오후 10:24:03
하루주 안녕하세요! 그러고 보니......서현이가 안 보여...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고백을 하기로 한 이후로 왜 둘이 서로 만나질 못하는거에요!! ;ㅁ;
그리고 설현이가 이으려고 해도 혼자서는...(눈물
370 하루주 ◆tt8iCvOr6o (31463E+57) 2016. 11. 8. 오후 10:25:50
하루:...잠깐만... 서하:9일 남았어..?
하루가 침착하게 목을 매다는 10시 25분.
371 이름 없음 (61092E+58) 2016. 11. 8. 오후 10:26:01
가회주 갱신. 엔딩을 준비해 볼까나, 이렇게 별 중요하지 않지 않고 몰라도 상관없는 캐릭터 과거사를 풀게되다니,... 좀 더 성실해라! 나!
372 지호주 (90995E+56) 2016. 11. 8. 오후 10:27:09
가회주 안녕하세요! 엔딩 준비라.. 여러모로 많이 바쁘셨으니까요. 가회주도...(눈물) 마지막 엔딩은 잘 준비하길 바래요!
373 설현주 (77807E+53) 2016. 11. 8. 오후 10:28:12
설현이는 열심히 일해서 사육부를 이어낼거야! 지호도 혼자서 잘했잖아!
374 나은주 (29019E+53) 2016. 11. 8. 오후 10:28:35
안녕하세요 가회주 :)
하루... 목.. 안돼요 ;ㅁ; 매달지 마세요... 동아리는 혼자서는 이어갈 수 없는거군요.. 음... 으음... 아마 나은이는 친구...니까... 부탁받으면 사육부 소속이 될거에요 아마도... ...어차피 곧 끝나면 더 이어갈 것도 없을테니까 그런 걸로 해두죠 뭐...(우울
375 이름 없음 (61092E+58) 2016. 11. 8. 오후 10:32:02
지호주, 설현주, 나은주 반가워요! 별 상관 없는 거겠지만, 가회의 부모님은 인첨공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즉 부자. 부자 티를 제가 못 냈던 걸까요...
376 지호주 (90995E+56) 2016. 11. 8. 오후 10:33:16
>>373-374 지호도 혼자서 운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예 부원이 없는것과 이름이라도 올라간것은 다르니까요! 사육부는 일단 지호를 빼면 다 유령회원이라서 이름은 있습니다. 네. 이름은요.
"이..이건..폭렬마법..?!" "큿..다크 플레임의 기운이 너무 강하다..!" "앗 뜨거!"
412 하루주 ◆tt8iCvOr6o (861E+58) 2016. 11. 9. 오후 3:24:22
.dice 8 2500000. = 1529902 흐으음..
413 이름 없음 (09993E+58) 2016. 11. 9. 오후 3:25:13
몇달 전에 사정이 생겨서 더이상 참여를 하지 못했던 참치인데... 여기는 아직도 돌아가는구나! 다행이다...
이제 낄 수는 없지만 이 스레가 시즌 2에서도 잘 돌아가길 빌어. 다들 좋은하루 돼!
414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5:03:20
지호주 갱신하겠습니다!
415 설현주 (16618E+58) 2016. 11. 9. 오후 6:03:15
설현갱신! >>413 돌아는 가지만... 이주할거지! 너 레더도 좋은 하루가 되라!
416 화라닝 (64506E+60) 2016. 11. 9. 오후 6:23:36
화라니 : 일순 후의 저는...으음... 솔직히 맘에 안드는 녀석이네요
417 화라닝 (64506E+60) 2016. 11. 9. 오후 6:24:12
떡밥(+퇴근)과 함께 개애애앵신!
418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6:28:26
지호주가 다시 한번 더 갱신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지호:...(지푸라기 둥지를 만드는 중(모두를 보기(손 흔들기)
419 설현주 (16618E+58) 2016. 11. 9. 오후 6:42:15
다들 안녕! 일순후의 화라니라니..?
설현 : (같이 지푸라기 둥지를 만든다
420 화라니 (64506E+60) 2016. 11. 9. 오후 6:42:28
화라니 : 아, 선배 저도 그거 하나만 만들어주시면 안되나요. 따뜻해보이는데
421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6:44:28
>>419
지호:...돕는건가? 고마워. 이쪽은 이렇게 엮는거야..
>>420
지호:...인간이잖아. 이불을 덮어. 이건 동물용이야.
422 설현주 (16618E+58) 2016. 11. 9. 오후 6:52:08
추운 겨울이지만 따듯하구나!
423 화라니 (64506E+60) 2016. 11. 9. 오후 6:56:20
화라니 : 아... 시리네요. 몸도 마음도
424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7:04:55
>>422 추운 겨울이라도 따뜻해야 감기 안 걸리고 잘 보내죠. 안 그런가요? ㅋㅋㅋㅋㅋㅋㅋ
>>423 지호:...지푸라기 둥지를 만든다고 해도 인간에게는 그다지 안 따뜻할테니까 그렇게 말해도 안 만들어줄거야.(한숨
425 화라니 (64506E+60) 2016. 11. 9. 오후 7:07:21
화라니 : 덕분에 이제 몸 보다는 마음이 더 시리네요. 아, 드실래요? (따끈한 커피를 들이켜요)
426 설현주 (16618E+58) 2016. 11. 9. 오후 7:31:55
>>425 화라니 ㅠㅠㅠㅠㅠㅠㅠ
427 화라닝 (11544E+60) 2016. 11. 9. 오후 7:40:38
화라니는 엔딩을 위해 밧줄과 못,그 외 기타 등등을 준비하는듯 합니다.
428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7:42:22
대체 무슨 엔딩을 준비하는겁니까?! 지금?!(동공대지진)
>>425 지호:...고맙게 받도록 하지. 거절할 이유는 없으니까.
429 설현주 (16618E+58) 2016. 11. 9. 오후 7:47:29
화라니...! 화라니는 분명 음...! 음! 피타냐를 준비하고 있는거야! 분명!
430 이름 없음 (35481E+63) 2016. 11. 9. 오후 8:14:50
가회주 갱신 피냐타 아닌가...?
431 하루주 ◆tt8iCvOr6o (25061E+62) 2016. 11. 9. 오후 8:18:59
하루주 갱신.
하루:(침착하게 밧줄을 준비한다) 내가..고3이라니..
432 가회주 (35481E+63) 2016. 11. 9. 오후 8:19:15
서술자
433 가회주 (35481E+63) 2016. 11. 9. 오후 8:19:43
반가워
434 가회주 (35481E+63) 2016. 11. 9. 오후 8:20:47
쉐도우와 루비 기능을 이제야 발견했다니.
435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8:22:35
하루주와 가회주 둘 다 안녕하세요! 쉐도우와 루비기능. 한참전에 만들어진거죠. 저는 쓰지 않지만요.
436 설현주 (16618E+58) 2016. 11. 9. 오후 8:26:09
>>430 헛 그런가!
437 하루주 ◆tt8iCvOr6o (25061E+62) 2016. 11. 9. 오후 8:55:14
크큭 어둠의 다크가 흘러넘친다..☆
438 설현주 (16618E+58) 2016. 11. 9. 오후 8:55:24
어둠의 하루다!
439 하루주 ◆tt8iCvOr6o (25061E+62) 2016. 11. 9. 오후 8:5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완전 유용하잖아!
440 하루주 ◆tt8iCvOr6o (25061E+62) 2016. 11. 9. 오후 8:58:27
ㅋㅋㅋㅋㅋㅋㅋㅋ >>438 사실 서하라는 소문이..
441 화라닝 (11544E+60) 2016. 11. 9. 오후 9:00:30
화라니는 엔딩을 기대하고있어. 두근두근
442 하루주 ◆tt8iCvOr6o (25061E+62) 2016. 11. 9. 오후 9:00:55
223344 두근두근. 내 캐는 어떻게 죽일까 아니 어떻게 살아갈까
443 캡틴 ◆1lucdq238k (40374E+54) 2016. 11. 9. 오후 9:04:29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
444 하루주 ◆tt8iCvOr6o (25061E+62) 2016. 11. 9. 오후 9:05:39
핫! 캡쁜이 어서오렴! (꼬옥 (부둥부둥 잘 지냈니? :D
445 캡틴 ◆1lucdq238k (40374E+54) 2016. 11. 9. 오후 9:07:09
잘 지내고 있어요! 나름이지만.. 스레 옮기는 게 예상했던것 보다 신경쓸게 많네요 :(
446 캡틴 ◆1lucdq238k (40374E+54) 2016. 11. 9. 오후 9:07:29
가장 고민되는건 시트 재활용 문제인데.. 이걸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447 화라닝 (11544E+60) 2016. 11. 9. 오후 9:08:45
캡틴 부둥부둥해드릴게여! (부둥부둥)
448 하루주 ◆tt8iCvOr6o (25061E+62) 2016. 11. 9. 오후 9:08:59
재활용... 레벨 4가 아깝긴 하지... ...............물론 이쪽은 새 캐를 내는쪽이지만..
하루:뭐? 서하:뭐?
너희 둘 떡밥 다 털렸어. 꺼져.
하루:어헝헝
449 가회주 (35481E+63) 2016. 11. 9. 오후 9:10:00
캡틴 반가워요.
450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9:10:55
안녕하세요! 캡틴. 여러모로 고민이 많은 모양이네요. 그리고 다들 정말 여러가지로 시즌2로 고민하는게 많아 보이네요. 아무튼 모두들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451 화라닝 (11544E+60) 2016. 11. 9. 오후 9:15:45
새로운 시트는 준비해 뒀답니다. 일순 후의 화란이는 잘 살아남을 거에요
452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9:17:52
참고로 지호주도 새 캐의 시트는 이미 준비해뒀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리부트가 아니라 시즌2로 갈 것 같으면, 시트 재활용은 조금 안되지 않을까 싶어요. 잘못하면 친목 문제로서 크게 번질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누가 누군지 서로 확실하게 알게 되는것도 존재하고 말이죠. 물론 시트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해도 저는 지호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로서 낼 생각이지만요.
453 캡틴 ◆1lucdq238k (40374E+54) 2016. 11. 9. 오후 9:18:15
다들 안녕하세요! 중요한 문제다 보니까 다이스 톡 돌려서 이거다! 하기도 애매하네요..
454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9:21:27
이거 살짝 건의해보는건데 여러분들. 곧 엔딩이잖아요. 시즌1 끝나니까..그러니까 한번 단체로 모여서 파티 비슷하게 해서 단체 일상처럼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455 캡틴 ◆1lucdq238k (40374E+54) 2016. 11. 9. 오후 9:25:44
좋네요! 좋은 생각이에요!
456 가회주 (35481E+63) 2016. 11. 9. 오후 9:27:53
좋은 생각.
457 설현주 (16618E+58) 2016. 11. 9. 오후 9:28:18
좋아 파티다!
458 하루주 ◆tt8iCvOr6o (25061E+62) 2016. 11. 9. 오후 9:29:02
좋은 생각이야!
하루:어헣헣 (침낭속에서 기어나옴) 서하:(피폐한 단발 고3을 보고 오열한다)
459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9:2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파티 엄청 기대하는 모양이네요! 캡틴도 허락해주셨으면 언제 한번 날짜를 잡아보는게..?!
460 화라닝 (11544E+60) 2016. 11. 9. 오후 9:55:07
...파티 좋아해요. Gift도 잔뜩이겠죠?
461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9:55:25
그 기프트가 무슨 기프트인겁니까?! 화란주?!
462 화라닝 (11544E+60) 2016. 11. 9. 오후 9:57:58
화라니 : gift가 무슨 gift냐뇨. 그야말로 gift아닌가요? 아참. Game은 좋아하시나요?
463 하루주 ◆tt8iCvOr6o (25061E+62) 2016. 11. 9. 오후 10:00:49
하루:(노트북 빤히) ...좋아. 상대해주마. 절전 모드의 노예 같으니..(꺼질때까지 쳐다보려함)
464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10:01:19
지호:...어느 gift건 갑자기 받는 것은 부담스러워서 별로야. 그리고 Game인가.. 글쎄.. 그다지 생각해본 적이 없군.(무뚝뚝)
465 화라닝 (11544E+60) 2016. 11. 9. 오후 10:14:38
화라니 : zzz...(몸을 말고 자고있다)
466 지호주 (6807E+61) 2016. 11. 9. 오후 10:15:51
>>465
지호:.....(한숨(이불을 하나 덮어준다(그리고 조용히 나간다)
467 캡틴 ◆1lucdq238k (40374E+54) 2016. 11. 9. 오후 11:57:13
예에 - 혹시 돌리실분 계시나여!
468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전 12:36:32
잠시 일을 하고 돌아온 사이에...! ;ㅁ; 캡틴..아직 계시나요?
469 캡틴 ◆1lucdq238k (11061E+55) 2016. 11. 10. 오전 1:12:54
네 있슴다!
470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전 1:17:25
혹시나 싶은 마음에 계속 보고 있기를 잘했지!!
471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전 1:19:25
아무튼 돌린다고 한다면 지호주라도 괜찮다면야 어떤가요? 물론 시간이 많이 늦어서 안될지도 모르겠지만요.
472 캡틴 ◆1lucdq238k (11061E+55) 2016. 11. 10. 오전 1:23:47
네 괜찮아요! 전 좋습니다!
473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전 1:29:01
캡틴과 돌려보는건 상당히 오랜만인것 같군요. 음. 그래서 지호는 누구와 만나게 되는건가요?
474 캡틴 ◆1lucdq238k (11061E+55) 2016. 11. 10. 오전 1:29:07
...라곤 하지만 역시 너무 늦었으려나요~
475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전 1:32:46
음..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늦은것도 사실이니까요. 너무 무리라고 한다면 잡담이나 나누다가 자러 가는게 무난하려나요?
476 캡틴 ◆1lucdq238k (11061E+55) 2016. 11. 10. 오전 1:32:57
오오 아직 계셨군요! 누굴 원하시나요!
477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전 1:34:27
아닛?! 캡틴이 늦어서 자러간다는건줄 알았는데!!!(동공지진) 음. 전 사실 누구랑 만나도 상관없어요. 캡틴이 돌리고 싶으신 애로!
478 캡틴 ◆1lucdq238k (11061E+55) 2016. 11. 10. 오전 1:34:46
그럼 전 지호주가 만나고 싶은 아이를 꺼내겠습니다 :D
479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전 1:36: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스호른만 아니라면야 아무나 좋은데. 이렇게 되면 다갓!!
.dice 1 3. = 2 1.부장님 2.옆학교 무서운 누님 3.형광색 음료수
480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전 1:36:39
이..이하로...?! 뭔가 되게 섬뜩한 분위기가 들었다?!
481 캡틴 ◆1lucdq238k (11061E+55) 2016. 11. 10. 오전 1:38:19
옆학교 무서운... 좋습니다! 죄송하지만 간단한 선레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사실 지금 과제하면서 같이 하는..거라..헿....
482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전 1:39:02
과제라. 네. 좋습니다.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건 그렇고 고생하시네요. 이 시간에 과제라니.
483 캡틴 ◆1lucdq238k (11061E+55) 2016. 11. 10. 오전 1:41:33
6000단어 써서 소설 완성시키기 영작인데.. 죽겠습니다...
484 박지호-밤거리의 산책 (70105E+61) 2016. 11. 10. 오전 1:47:48
평소라면 잠에 빠졌을 시간. 하지만 지호는 오늘따라 영 잠이 오질 않아서 기숙사 밖을 나와 새벽거리를 조용히 걸어다니고 있었다. 딱히 임무로서 걸어다니는 것은 아니었다. 순찰로서 걸어다니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하렴없이 이 차가운 바람을 즐기면서 조용히 걸어가고 있었다. 평소라면 사육실에 있는 개를 몇마리 끌고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가끔은 이렇게 혼자서 돌아다니는 일도 있었다.
보통 그가 이렇게 혼자서 새벽길을 걸을때는 두가지 중 하나였다. 1번째는 그냥 단순하게 잠이 잘 안오는 경우. 그리고 2번째는 뭔가 생각할 것이 많을때의 경우. 지금 같은 경우에는 2번째의 경우였다.
그 이후로 시프터즈에 대한 것은 들리지 않았기에, 어떻게든 문제는 해결된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그 과정에서도 나스호른과의 결판은 내지 못했다. 아니, 아예 만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애초에 자신은 이번 사태에서 무엇을 했는가? 그런 조금은 복잡한 생각들이 들었다. 이 모든 것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면서 그는 자신의 머리가 식을 수 있도록 그저 하렴없이 밤거리를 산책했다. 그러다가 근처 자판기가 보여, 그는 그곳으로 천천히 향했다. 지갑을 꺼내고, 지폐를 꺼낸 후에, 안에 집어놓고서 정말로 달콤한 오렌지 주스를 하나 뽑아들었다.
"...달콤하군. 그래서 좋은거지만."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살며시 자판기 앞에 등을 기댔다. 아무도 없는 거리. 그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손에 쥔 주스를 천천히 마시면서, 그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그런걸까? 그다지 별이 보이진 않았다. 이내 그는 주머니에서 딸기 사탕 하나를 꺼낸 후에 입에 머금었다. 복잡한 생각이 떠오를땐 차가운 바람도 좋지만, 역시 달콤한 사탕도 제일이었다.
485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전 1:49:54
6...6000단어를 써서 소설 완성 영작이요? ......그거 진짜로 가능한겁니까? 한국인이?!!
하로는 마지막 순찰을 시작하기 전 자신으 동료들, 자신의 후배들을 다독였고 자신도 몸을 풀고 순찰을 나섰다. 밤 바람은 이제 꽤나 차가워 졌지만 이상하게도 의성여고의 학생들은 자체적인 추위저항이라도 가지고 있는건지 이하로를 포함한 그녀의 동료와 후배들은 그다지 추위를 느끼지 못했다. 마지막 순찰을 끝내고 삼선이 진한 트레이닝복으로 상하의를 맞춰 입은 이하로는 검은색 모자를 쓰고 길을 걷다가 익숙한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 모자의 캡을 위로 살짝 들어올렸다.
" 맞네. 모카고 저지먼트. "
고민이 많아보이는 얼굴인데, 하고 덧붙인 하로는 주머니에 손을 꽂고 말했다. '사람들이 말이야..' 하고 중얼거리며 바닥에 떨어진 담배갑을 주워 쓰레기통에 던져넣고는 내일 아침에 청소 다시 해야겠네.. 하고 중얼거린다. 이제는 업무가 얼추 끝났으니 뭐 됐나, 하는 표정으로 벤치에 털썩 주저앉고는 무슨 고민있냐고 물어온다.
487 지호-하로 (70105E+61) 2016. 11. 10. 오전 2:05:27
"...응?"
사탕을 머금고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서 그 달콤함을 입에서 천천히 즐기는 도중, 낯익은 이의 목소리가 그의 귓가에 들려왔다. 살며시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니, 의성여고의 부장인 이하로, 통칭 카츄사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저번에도 이렇게 밤중에 만난 기억이 있기에 약간의 데자뷰를 느끼면서 지호는 그녀에게 허리를 굽혀서 인사를 올렸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다른 이라면 자연스럽게 사탕을 하나 꺼내서 건네줬겠지만 부장은 물론이고 그녀도, 그다지 사탕을 즐길 것 같지는 않았기에 굳이 그는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사탕을 꺼내지는 않았다. 이내 들려오는 고민이라는 단어에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최근 들어서 자신의 표정이 밖으로 잘 드러나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조금 느슨해졌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그것을 고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는 딱히 예전처럼 무뚝뚝한 표정으로 자신의 표정을 바꾸진 않았다.
"...고민거리입니까? 그렇게 보입니까? 부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나약함이 원인이기에.. 스스로 마음을 다 잡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신경써주시는것은 감사합니다."
그녀에게 감사인사를 살며시 전하고서, 그는 오렌지 주스를 한 입 머금고 목구멍 속으로 꿀꺽 삼켰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그녀에게 살며시 물어보았다.
" 순찰은 끝났지. 난 끝난김에 잠깐 더 둘러볼겸, 간단하게 운동이나 할겸 해서 잠깐 돌아다니는 거고 "
새벽공기는 언제나 옳으니까. 하로는 그렇게 말하며 늘어지게 하품을 했다. 잘 지냈냐는 말에 뭐 그럭저럭, 하고 짧게 일축하고는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머리를 살짝 정리하고는 손목시계를 바라보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하고 중얼거린다. 아직도 허리를 굽히는 방식은 고수하고 있나보네.
" 뭐, 우리 학교 방식이었다면 스파링이나.. 대련이나.. 그런 방식으로 풀었겠지만 넌 우리학교 학생이 아니니까. "
애초에 여고니까 말야, 하고 덧붙인 하로는 쿡쿡하고 웃으며 신경써줘서 감사하다는 말에 됐어 됐어, 하고 손을 절레절레 흔들고는 고민이라.. 하고 중얼거리며 허공을 바라본다. 하 - 하고 뱉는 하얀 입김을 바라보다가 역시 지금 고민이라면 졸업정도일까, 하고 혼잣말을 뱉었다. 당장 졸업하고 나면 의성여고는, 저지먼트는 누가 이끌어갈 것이며 자신은 졸업하고 무엇을 할지 또한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많은 레벨5가 졸업 후에는 따로 취직을 하지 않고 들어오는 연금과 지원금으로 살아간다. 그렇게 해도 될 만큼 충분하고 넘치는 지원금이기 때문에.
" 권정민도, 걔도 고민이 많을 거야. 너네들 관련해서. "
자기가 졸업하면 여긴 누가 이끌어갈지, 앞으로 자기 없이 잘 해낼 수 있을지 어떨지 고민이라고 항상 만날때마다 얘기했으니까. 덜 컸다니까. 저렇게 보여도 속은 여리고 머릿속은 완전히 애야 애.
" 좋은 모습 보여줘야 할거야. 너네가 그렇게 따르는 부장님한테 걱정거리 안겨주지 않으려면. "
489 지호-하로 (70105E+61) 2016. 11. 10. 오전 2:23:32
"...스파링과 대전이라. 유감스럽게도 저는 아직 레벨4이기에 상대가 되진 않을 것 같군요."
자신은 무모하게 앞으로 돌진하는 성격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을 잘 직감하고 있기에, 그녀의 말에 지호는 그렇게 일축했다. 물론 레벨5라고 하더라도, 연륜이 있기에 자신은 절대로 그녀의 상대가 되지 않으리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그것은 곧 다른 커다란 가시가 되어 그의 가슴을 푹 찔렀다. 나스호른. 바로 그의 존재가 떠올랐다. 자신이 언젠가는 제압하고 넘어서야할 존재. 분하지만 인정할수밖에 없었다. 자신은 아직 그의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주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 하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더라도 언젠가는...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는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으로 넘기기로 했다. 자신이 어떻게 해도 그와 자신 사이에 넘기 힘든 벽이 있는 것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니까... 지금은 그 부분을 인정하기로 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도, 다른 이들도."
권정민. 자신들의 부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아주 살짝, 같은 부원들을 변호하듯이 대답했다. 물론 그녀의 눈은 물론이고, 부장의 눈에도 자신들은 아직 햇병아리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다들 열심히 하는 것은 그로서도 부정할 수 없는 사안이었다. 그것은 항상 그들과 같이 움직이는 자신이 객관적으로 평가해도 그러했으니까.
"...그리고 내년에도 모카고 저지먼트는 잘 운영될겁니다. 적어도 저는 아니지만, 레벨5 능력자는 존재하고 있으니, 아마 그 애들 중 하나가 부장의 자리를 잇게 되겠죠. 물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들은 것이 없지만, 그게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니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장의 자리. 그것은 자신도 한때 노린거지만, 자신의 레벨은 4. 안타깝게도 아직 5에 돌아서지 못했기에 자신은 손에 얻을 수 없는 자리였다. 다른 능력자가 없다면 모를까. 부원들 중에는 레벨5도 존재했으니 그들에게 가는게 당연할테니까... 그 점 또한 인정하면서 그는 살짝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분하다고는 느끼지 않았다. 그것은 인정해야 할 현실이니까..
"...의성여고 쪽은 잘 정해지고 있습니까? 졸업후의 부장이라던가. 내년에도 서로 힘을 합칠 일은 많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에 대해서 자신은 반박할 마음은 없었다. 적어도 부장이라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지켜봤을테니, 합리적인 선택을 내릴테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이 이러쿵저러쿵 할 사안은 아니었다. 이후에 저지먼트가 어떻게 돌아가건 자신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으로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똑같이 자신의 일을 할 뿐이었다.
이내 들려오는 에이프릴의 말에 잠시 그는 멍하게 바라보다가, 아주 희미하게 피식 웃었다.
"...농담도 하실 줄 아셨습니까? 의외군요. 지금까지 그런 모습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만. 확실히 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의성여고도, 모카고도. 그리고 조심히 들어가십시오."
먼저 들어가보겠다는 그녀의 말에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 후에, 그는 그 나름대로 다시 조용히 자판기에 등을 기댔다. 생각하는 그리고 닥쳐있는 모든 일이라.. 자신이 생각하는 것은 지금의 시스템에 대한 강한 불만이었다. 그리고 닥쳐있는 모든 일은 조만간에 펼쳐질지도 모르는 지휘체제의 변형. 그리고 부장의 은퇴, 기타 등등의 여러가지 바쁜 일들이었다.
"...모두가 함께라면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오렌지 주스를 천천히 마셨다. 달콤한 당분은 그의 기분을 좋게 하는데 충분했고, 아주 희미하게 그는 미소를 지었다.
//하로가 돌아가보겠다고 했으니, 막레를 하면 되는걸까요?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493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전 2:35:27
아. 리타이어셨구나.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다음에 또 보도록 해요!
494 화라닝 (43851E+61) 2016. 11. 10. 오후 12:27:34
음식에 얼굴을 묻고 기절잠 자고있는 화라니의 12시 17분
495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1:20:50
지호주 갱신토록 하겠습니다!
496 하루 (01699E+59) 2016. 11. 10. 오후 5:36:55
하루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고스톱을 치는 5시 36분
"스토↗홉" "너 부터 스톱." "서..선생님..!"
최종보스와 만났다!
497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5:39:18
하루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어서 공부를 하란 말이야! 하루야! 수능이 1주 남았어!!
498 화라ㅣㄴㅇ (19389E+60) 2016. 11. 10. 오후 5:46:50
코인 노래방에서 마음껏 고음을 지르는 화라니의 5시 46분!
499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6:02:49
화란주 안녕하세요! 역시 화란이는 어쩔수 없는 밴드 체질이군요!
500 가회 (39607E+59) 2016. 11. 10. 오후 6:43:55
저녁을 먹고 멍하게 책상에 늘어져 있는 6시 43분
501 하루 (38125E+63) 2016. 11. 10. 오후 6:46:35
>>497 너는 수능이라는 맑고 고운 소리에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너는, 엔딩이 6일 남았는데 수능은 7일이 남았다며 더 크게 비명을 질렀다.
...네가 죽은 것 같다.
502 화라ㅣㄴㅇ (19389E+60) 2016. 11. 10. 오후 6:48:19
>>499 막상 밴드에서는 키보드지만요
503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8:11:24
지호주 재갱신합니다!
504 설현주 (97536E+58) 2016. 11. 10. 오후 9:23:45
설현갱신!
505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9:26:18
설현주 안녕하세요!
506 설현주 (97536E+58) 2016. 11. 10. 오후 9:30:26
안녕 지호주!
507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9:35:06
어느새 엔딩도 6일정도 남았네요. 그런고로 설현주는 지호와 어떤 엔딩을 내고 싶은지 물어봐도 될까요? 이제 진짜로 구상을 해봐야할 것 같긴 한데. 역시 무난하게 결혼 엔딩쪽인가요?
508 설현주 (97536E+58) 2016. 11. 10. 오후 9:37:39
설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잠시 같이 동거(?)하다가 직장구하고 결혼!
...정도?(무슨 미래가정계획같은...
509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9:39:31
음. 그럼 이런 엔딩 어때요? 서로 졸업한 후에 각자의 직장에서 일하면서 서로에게 통화를 하면서 나중에 집에서 보자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장면이라던가.. 아마도 지호는 엔딩에서는 안티스킬의 멤버로서 나오게 될 듯 하네요.
510 설현주 (97536E+58) 2016. 11. 10. 오후 9:41:55
설현이도 안티 스킬에 들어갈듯했는데!
511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9:43: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티 스킬에 같이 들어간다고 한다면, 굳이 전화 통화 할 거 없이 같이 작전 나가는 장면으로 엔딩을 내도 괜찮을 것 같은 삘이네요. 이거.
512 설현주 (97536E+58) 2016. 11. 10. 오후 9:45:02
그러고보니 예전에 쓰던 삐뚤어진 설현이 소설...! 잊고 있었다!
513 설현주 (97536E+58) 2016. 11. 10. 오후 9:46:05
그걸 내가 꾸준히 써서 내용을 밝힐거라 생각했는데... 설현이가 삐뚤어진 이유는..! 지호가 죽어서 입니다! https://www.evernote.com/shard/s608/sh/aed3a55d-d4bf-45c8-a547-78dd12b2b18b/bcff099b511729f273af6f4bccef0200
514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9:46:07
그러고 보니 그 소설도 있었죠. 어차피 6일 동안에 그 소설이 완결이 나지도 않을테니까 해서 묻는건데, 대체 지호는 거기서 무슨 짓을 한거에요? 설현이에게?
515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9:49: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잠깐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무슨 상황이었던거야! 건물이 붕괴되어도 볼륨 인듀스먼트를 사용하면 그 크기를..... ....아...무게는 바꾸지 못하는구나. 그렇다고 해도 피하지 못할 정도는.. 혹시 총이라도 맞은겁니까?(동공지진
516 설현주 (97536E+58) 2016. 11. 10. 오후 9:52:51
건물에 테러가 일어났고 능력을 설현이나 지호나 한계치까지 쓴 상황에 설현은 부상자를 들고 있었고... 설현이 부상자를 데리고 나간 순간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517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9:57:37
음. 그런 흐름인가요? 일단 확실한건 정말 지호다운 선택이네요. 지호라면 그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택했을테니까요.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할지라도요. 부상자를 들고 있는 설현이 밖으로 나가는게 맞다고 봤을테고, 개인적인 감정으로도 여기서 둘 다 죽는것보다 설현이라도 살리고 싶었을테고..그러면 지호라면 거짓말을 해서라도 가장 할리적이교 효율적이게 설현이를 밖을 내보냈겠죠.
지호야! 자랑스러운 내 아들아! 잊지 않으마!!(?????
518 설현주 (97536E+58) 2016. 11. 10. 오후 9:59:01
안죽었어!!! 거기서만 죽었을뿐이야!!!
519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10:16:39
그래도 그곳의 지호는 아마 마지막까지 설현이를 걱정하다가 쓰러졌을거에요. 지호는 그런 애니까요. 함께 못한다는것에 대해서는 되게 미안하게 느끼지만, 그래도 설현이는 살렸으니까..!!
520 설현주 (97536E+58) 2016. 11. 10. 오후 10:19:24
어쨌든 부지런히 쓸걸 ㅠㅠ 너무 아쉽다
521 지호주 (70105E+61) 2016. 11. 10. 오후 10:23:03
설현주는 설현주 나름대로 바쁘게 지냈을테니까요. 어쩔수 없는 일이죠.(토닥토닥)
522 설현주 (97536E+58) 2016. 11. 10. 오후 10:43:59
고마엉...
523 지호주 (59451E+60) 2016. 11. 10. 오후 10:56:32
고맙긴요. 설현주도 많이 바빴을테고... 여러모로 지금 가장 아쉬운것은 설현주일테니까요. 애초에 소설을 쓰는 것은 자기 자유잖아요?
524 설현주 (97536E+58) 2016. 11. 10. 오후 11:09:19
응응 그래도...
525 지호주 (59451E+60) 2016. 11. 10. 오후 11:15: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동 먹으신거에요? 제가 이런 멋진 남자입니다.(아님
526 화라닝 (83393E+64) 2016. 11. 10. 오후 11:25:42
화라니는...해피엔딩으로 준비해 놨어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요
527 지호주 (59451E+60) 2016. 11. 10. 오후 11:30:16
화란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해피엔딩이 아쉬우면 어떡하나요!! ;ㅁ;
528 설현주 (87468E+57) 2016. 11. 11. 오전 9:47:57
설현!
529 지호주 (72904E+60) 2016. 11. 11. 오후 2:15:19
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530 캡틴 ◆1lucdq238k (95396E+53) 2016. 11. 11. 오후 4:59:07
후.. 미친 스케쥴.. 4시까지 알바하고 1시간 30분 뜬눈으로 지샌다음 6시차 타고 집갈..예정인데.. 가능할까요..
531 지호주 (72904E+60) 2016. 11. 11. 오후 5:00:51
안녕하세요. 캡틴. 그런데 4시까지 알바하고 1시간 30분 밤을 새고 6시에 차 타고..... 아니..물론 불가능하진 않아요. 불가능하진 않지만요. 그거 정신적으로 되게 힘들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요!!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532 지호주 (72904E+60) 2016. 11. 11. 오후 6:28:43
"...이걸로 다 나눠준거겠지?"
지호가 저지먼트 부실에 몰래 들어와서 책상마다 빼빼로를 하나씩 남들 몰래 집어넣는 오후 6시 28분.
"...이제 몰래 나가면 되겠군."
533 하루 (30055E+61) 2016. 11. 11. 오후 6:47:49
"선배! 빼빼로 데이에요!" "응. 그래." "(양동이 속 들어있는 초콜릿을 자신에게 부어버린다) 제가 선배의 빼빼로가 되어드릴게요!" "응. 꺼져." "선배...전 맛있는 후배에요...저번에도 맛있ㄷ.." "10초안에 닥치지 않으면 잘근잘근 씹어 삼켜주마" "아앗 선배가 저를 잘근잘근 씹어주시다니..감동이에요!" "꺼져어어어어어!!!" "선배-!!!!"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534 신가회◆q11fS5R3NM (32132E+62) 2016. 11. 11. 오후 8:02:26
11월 11일, 가회는 느닷없이 택배로 날아온 상자를 들고 교실에 들어왔다. 같은 반 친구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했다. 가회는 그들의 질문에, 인첨공 밖의 친구가 보내왔다는 답을 하고는 상자를 뜯었다. 상자에서 나온것은 가래떡. 아직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것이 갓 뽑아낸 가래떡인것 같았다. 가회는 미소를 짓고는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고는 저지먼트 부실로 상자를 들고갔다. 가래떡이 잔뜩 와 같이 나누어 먹으려고. 참 사려깊은 친구들 이었다. 가회는 상자 안에서 친구들이 보내온 편지봉투를 발견했다. 그런데 누군지 모를 이름이 적힌 편지가 한 통 들어있었다. 편지가 잘못 섞여 들어갔을 리는 없었을 텐데, 하고는 보내온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편지들은 미리 편지를 쓰고, 인첨공으로 진학했던 친구에게 보내, 그 친구의 편지도 함께 넣어 보냈다는 것이다. 가회는 인첨공에 있다는 다른 친구가 보낼 때 잘못 섞여 들어갔구나 하고는 주인을 모르는 편지만 상자에 넣어놓고는 다른 편지들은 따로 챙겼다. 나중에 따로 보내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가회는 택배의 발송인과 편지에 적힌 이름의 주인이 같다는 사실을전혀눈치채지 못했다. ---------------- 갱신합니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랍니다.
535 지호주 (72904E+60) 2016. 11. 11. 오후 8:21:59
지호주 갱신합니다! 뭔가 떡밥성 독백?! 그리고.. 빼빼로데이건 농업인의 날이건 다 맞는 말이니까요. 고로 빼빼로와 가래떡을 다 같이 먹으면 되는겁니다.
536 신가회◆q11fS5R3NM (32132E+62) 2016. 11. 11. 오후 8:27:07
가회는 초콜릿 못 먹어요 유ㅅ유
537 신가회◆q11fS5R3NM (32132E+62) 2016. 11. 11. 오후 8:34:19
아, 반가워요 지호주!
538 지호주 (72904E+60) 2016. 11. 11. 오후 8:42:56
가회는 초콜릿을 못 먹는다라. 지호가 경악을 하겠군요. 알게 되면 말이에요.
지호:...어째서 이 달콤한 것을 먹지 못하는거지?(사탕 떨어뜨리기)
539 신가회◆q11fS5R3NM (32132E+62) 2016. 11. 11. 오후 9:07:57
정확히는 먹었다가 죽을지도 몰라서 먹으면 안 되는 가회... 가회는 그런거 모르지만요...
540 지호주 (72904E+60) 2016. 11. 11. 오후 9:13:28
역시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먹지 못하는건가요? 가회가 모른다는 것이 좀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여러가지로 말이에요. 그럼 가회의 책상에서 빼빼로를 빼야겠군요. 그리고 지호가 얌얌쩝쩝해야겠어요!
541 신가회◆q11fS5R3NM (32132E+62) 2016. 11. 11. 오후 9:15:46
가져가세요! 텅 비어있지만요...
542 지호주 (72904E+60) 2016. 11. 11. 오후 9:21:30
어..어째서 텅 비어있는거죠?! 지호가 남들 몰래 저지먼트 부실에서 가회의 자리 안에 넣어두었는데?! 누구에게 보인것인가..!!
543 신가회◆q11fS5R3NM (32132E+62) 2016. 11. 11. 오후 9:24:14
그 이유는 비밀로...(쉿)
544 지호주 (72904E+60) 2016. 11. 11. 오후 9:27:23
지호:...누구냐..누가 내 뒤를 캐는건가..칫..(긴장(보고 해야하나 고민중)
545 신가회◆q11fS5R3NM (32132E+62) 2016. 11. 11. 오후 9:35:36
가회: (고민중인 지호를 보고 부장에게 말해야 하나 갈등한다)
546 지호주 (72904E+60) 2016. 11. 11. 오후 9:3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가회는 어째서?! ㅋㅋㅋㅋㅋㅋㅋㅋ
547 신가회◆q11fS5R3NM (32132E+62) 2016. 11. 11. 오후 9:45:46
"잡았다.." '서현아... 사실 난....너를...!' "선배...♡"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557 지호주 (59809E+57) 2016. 11. 12. 오전 12:25: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주 안녕하세요!
558 이름 없음 (13589E+58) 2016. 11. 12. 오전 2:57:23
오랜만에 참치판에 왔더니 모카고가 있어서 신나서 들어왔더니 엔딩이 일주일도 안남은 것을 본 사람의 기분을 추측하시오 (10점)
559 화라닝 (92897E+59) 2016. 11. 12. 오전 7:24:44
다 식어버린 욕조속에서 눈을 뜨는 화라니의 07시 24분.
560 화란 - 소박한 일상 (92897E+59) 2016. 11. 12. 오전 11:14:15
밴드부(남) : 야, 내 말에 네 아니면 ...끼에에엑으로 대답해봐 (두근두근) 화란 : 끼에에에엑 밴드부(남) : 화란 : ?
561 지호주 (59809E+57) 2016. 11. 12. 오전 11:54:25
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562 설현주 (36649E+49) 2016. 11. 12. 오후 12:57:43
설현 개애애약
563 지호주 (59809E+57) 2016. 11. 12. 오후 1:37:55
설현주 안녕하세요!
564 이름 없음 (38848E+57) 2016. 11. 12. 오후 6:15:27
가가가가가가회
565 지호주 (59809E+57) 2016. 11. 12. 오후 6:23:30
가회주 안녕하세요! 지호주도 재갱신합니다!
566 이름 없음 (38848E+57) 2016. 11. 12. 오후 6:55:24
지호주 반가워요!
567 지호주 (59809E+57) 2016. 11. 12. 오후 7:00:08
네! 네! 반가워요!! 이제 모카고도 4일 남았네요. 지호는 그래도 풀어야 할 이야기는 다 풀어서 다행이에요.
568 설현주 (36649E+49) 2016. 11. 12. 오후 7:49:38
설현이도!
569 지호주 (59809E+57) 2016. 11. 12. 오후 8:32:14
지호주 다시 갱신할게요. 식사 끝내고 왔답니다!
570 화란 (11246E+56) 2016. 11. 12. 오후 9:25:04
화라니도!
571 지호주 (59809E+57) 2016. 11. 12. 오후 10:06:45
지호주 재갱신합니다! 크으..추위가 점점 강해지고 있어요!
572 화라ㅣㄴㅇ (1472E+54) 2016. 11. 13. 오전 10:27:30
ㅊㄷ ㅏ ㅇ ㅏ ㅜ ㅂ
573 화라니 (1472E+54) 2016. 11. 13. 오전 10:39:48
ㅊ ┌─ │ │ ㅜ │ ├ │ ㅂ └─ │ ㅇ
574 지호주 (05566E+55) 2016. 11. 13. 오전 11:59:02
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575 설현주 (82536E+47) 2016. 11. 13. 오후 5:12:28
설현갱신!
576 지호주 (05566E+55) 2016. 11. 13. 오후 5:58:31
지호주가 재갱신합니다!
577 이름 없음 (21432E+55) 2016. 11. 13. 오후 7:58:20
가회주 갱신. 이사준비때문에... 으어어..
578 지호주 (05566E+55) 2016. 11. 13. 오후 8:15:03
가회주 안녕하세요! 이사준비라..어디로 이사 가시는거에요?!
579 최성호 (60902E+53) 2016. 11. 13. 오후 8:27:53
성호주 갱신! 요즘 너무 추워..
580 지호주 (05566E+55) 2016. 11. 13. 오후 8:29:14
성호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그리고 요즘 상당히 추워졌죠. 감기 안 걸리게 주의하세요. ;ㅁ;
581 이름 없음 (21432E+55) 2016. 11. 13. 오후 10:31:10
>>578 바로 옆동네(소근) 전에 살던 사람이 청소 한번도 안하고 살아서... 듣기론 쓰레기차 3대 분량은 나왔다는 모양.
582 최성호 (60902E+53) 2016. 11. 13. 오후 11:19:34
외식 하느라 좀 늦었진 했지만,지호주도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해!
583 지호주 (97666E+59) 2016. 11. 14. 오후 12:13:50
지호주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2일 남았나요...
584 하루 (54153E+56) 2016. 11. 14. 오후 12:31:22
하루가 진지하게 문제집을 푸는 12시 31분. 3문제만 풀면 문제집 1권을 해치운다.
585 설현주 (32012E+56) 2016. 11. 14. 오후 1:13:31
설현갱신. 뭔가 두근대면서 아쉬운...
586 지호주 (97666E+59) 2016. 11. 14. 오후 5:57:43
지호주가 갱신하겠습니다!
587 화라니 (16677E+58) 2016. 11. 14. 오후 6:04:25
퇴그은! ㅏ그리고 갱! 신!
588 지호주 (97666E+59) 2016. 11. 14. 오후 6:21:03
화란주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589 화라니 (16677E+58) 2016. 11. 14. 오후 6:35:13
화라니가 말은 없어도 모두의 모습은 하나하나 관찰하고 있답니다. 곧 잊어버리지만요
590 설현주 (32012E+56) 2016. 11. 14. 오후 6:39:45
다들 안녕!
591 지호주 (97666E+59) 2016. 11. 14. 오후 6:40:40
....으음.. 왠지 뼈아픈 눈물나는 발언이네요. 지호는... 아마 여전히 묵묵한 느낌으로서 저지먼트에서 활동하다가 또 동물 밥줄때가 되면 사육부로 내려가서 동물에게 밥주고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 쯤에 엔딩을 쓰면 되려나.
592 지호주 (97666E+59) 2016. 11. 14. 오후 6:49:20
그리고 설현주 안녕하세요!
593 하루주 ◆tt8iCvOr6o (40823E+60) 2016. 11. 14. 오후 7:14:12
다갓 이틀남았대요. 어떡하죠
.dice 1 5. = 3 1. 수능 엔딩으로 해 2. 좋아 자살 이쿠죠! 3. 해피엔딩이 쟤한텐 필요할거야. 여친! 4. 서하엔딩으로 가자. 이제 하루는 없어. 5. 좋아 서하를 없애고 조현병도 낫게하자! 완전해피!
594 하루주 ◆tt8iCvOr6o (40823E+60) 2016. 11. 14. 오후 7:14:35
다갓이....드디어......(감격
595 화란 (68848E+58) 2016. 11. 14. 오후 7:18:42
화라니의 엔딩은 어떻게 할까요? 0.꿈으로 보았던 19+G 엔딩 1~3.배드엔딩 4~6.노말엔딩 7~9.해피엔딩 .dice 0 9. = 5
596 화란 (68848E+58) 2016. 11. 14. 오후 7:19:17
다갓은 무난한걸 좋아하시나 보네요. 이상하다... Trpg할때는 버라이어티 하시던데...
597 지호주 (97666E+59) 2016. 11. 14. 오후 7:29:29
밥을 먹고 오니, 하루주와 화란주 다이스의 상태가..?! 두 분 다 축하드립니다!
598 설현주 (32012E+56) 2016. 11. 14. 오후 7:50:35
왜 다들 이상하고 끔찍한걸 염두로 두고 있어...?!?
599 화라니 (16677E+58) 2016. 11. 14. 오후 7:52:05
배드엔딩이라곤 해도 죽거나 하진 않으니까요? 뭐... 노멀엔딩인 이상 적당적당한 정도로 마칠테지만.
600 정서현 (8045E+58) 2016. 11. 14. 오후 7:54:15
서현이는....알아서 잘 살겠죠?:0
601 지호주 (97666E+59) 2016. 11. 14. 오후 7:54:53
서현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모두들 다 안녕하세요!
602 이름 없음 (68948E+61) 2016. 11. 14. 오후 8:01:23
가회주 갱신. 아, 엔딩준비해야 하는데, 너무 늦었당.
603 지호주 (97666E+59) 2016. 11. 14. 오후 8:02:07
지호의 엔딩은 전에 설현주와 협의를 본 것이 있기에.. 테마곡을 깔고서 제대로 써봐야겠네요. 내일이나 모래에 말이죠.
604 하루주 ◆tt8iCvOr6o (40823E+60) 2016. 11. 14. 오후 8:44:55
하아앗 갱시이이인 서현이가 왔다가다니이이이이이
605 캡틴 ◆1lucdq238k (76285E+52) 2016. 11. 14. 오후 8:50:55
약속한 시간까지 이틀 남았네요 :) 끝나는 시점이 이틀 남은거지 잡담이나 엔딩은 천천히 풀어놓으셔도 된답니다. 저도 간간이 진행상황 등등 보고하러 올거니까요!
606 지호주 (97666E+59) 2016. 11. 14. 오후 8:55:22
하루주와 캡틴 안녕하세요! 음. 그래도 끝날때 함께 엔딩을 풀어놓는게 뭔가 속이 후련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러고 보니 엔딩은 여기에 쓰면 되나요? 아니면 다른곳에..?
607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전 1:18:12
갱신. 몇시간동안 작성이 되지가 않았어...
608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전 1:19:30
설현주 안녕하세요! 저도 작성이 안되서 당황스러웠답니다.. 허헐...
609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전 1:24:19
지호주 안녕! 아까 물으려 했는데 앤딩은 뭘 쓰려고?
610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전 1:28:30
어..전에 그 관련으로 얘기 나누지 않았던가요? 설현이도 안티스킬로 간다고 했으니까, 그냥 둘이서 성인인 상태에서 함께 임무 수행하러 출동하는 그런 느낌으로 가는거 좋지 않을까라고 했었는데.. 음.. 미처 못 보셨던걸까요? 혹은 다른 엔딩 생각하시는거 있으세요? 설현주가 생각하는 커플 엔딩이라던가...
611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전 1:34:25
아 맞아 그거구나! 안티스킬 같이 출동하는 그거.
그러면서 잠시 모카고에 있을때를 회상한다던가 그런쪽의 엔딩인거죠?
612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전 1:40:25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괜찮고요. 아마 저는 첫만남부터, 그 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일을 회상하면서 설현이에게 말을 건네고 그러다가 임무가 떨어져서, 설현이를 데리고 바로 출동하는 그런 느낌으로 생각중이에요. 어디까지나 구상이니까요. 설현주는 설현주 나름대로 편하게 쓰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출동하면서 나가는 장면에 반지 비춰줘야지.(???
613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전 1:49:51
호홋 그거 사망 플레 아닙니다.
614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전 1:5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는 죽지 않습니다. 설현이와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살겁니다. 그리고 다른 모카고 애들과도 계속해서 교류할거고!!
615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전 2:00:16
그렇지! 지호랑 설현이는 알콩달콩 잘 지낼거야!
그런데 정말 저기서 지호가 사망하면...히익 삐뚤설현이야기가 될만해!
616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전 2:1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 IF가 성립이 안되게 하기 위해서라도 지호는 무조건 살아야겠군요.
617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전 11:43:48
지호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618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후 2:28:52
설설설
619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7:05:04
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620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후 7:06:31
지호주 안녕!
621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7:32:15
조금 늦게 봐버렸지만 설현주 안녕하세요!
622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후 7:37:09
안녕!
623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7:39:11
슬슬 엔딩 내용을 써보려고 해서 이것저것 건드려보고 있는데..무슨 음악을 써야할지 살짝 망설여지네요. 마음에 드는 음악이 없어. 음.. 아무튼, 설현주. 연플러로서 많이 즐거웠어요. 설현이 되게 귀여웠고요. 아마도..저는 엔딩을 쓰고 나면 더는 여기에 레스를 쓰지 않을 것 같아서... .....음... 지호가 설현이에게 뭔가 챙겨준게 적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상당히 애정했어요. 2기에서 또 만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만나게 되면 그땐 서로 모르는 사이로서, 익명으로 다시 잘 지내봐요.
624 윤우주 (63786E+52) 2016. 11. 15. 오후 7:42:52
어째서 글이 안써지는거신가...!
625 윤우주 (63786E+52) 2016. 11. 15. 오후 7:43:16
엇 됬당ㅎ
626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7:48:17
윤우주 안녕하세요! 어제 레스가 써지지 않았죠.(눈물)
627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후 7:56:16
음 사실 저도 지호랑 연플이라 매우 즐거웠어요. 무엇보다 첫 연플이라... 어찌 해야할까 몰랐지만 매 일상마다 즐거웠고. 무뚝뚝한듯 잘챙겨주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음... 어쨌든 익명으로 음 다시 만나요!
628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8:37:27
지호주 식사를 마치고서 다시 갱신해요!
629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후 8:39:29
다시 어서왕 지호주
630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8:51:57
언제 와도 항상 반겨주시는군요. 설현주는..! 반가워요!
631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후 8:58:06
지호주도 거의 그렇지! 반가워!
632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8:58: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야 뭐, 인사는 기본중의 기본이니까요!
633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후 9:04:59
인사는 언제나 좋은거시여!
634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10:26:54
오케이. 지호 엔딩은 다 구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올리는 일만 남았군.. 그런데..막상 올리려니까..뭔가 찡합니다..이거.. ;ㅁ;
635 이름 없음 (16012E+57) 2016. 11. 15. 오후 10:41:06
가회주 갱신. 음.. 기대가 너무 큰가, 엔딩이 안 써진다...
636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10:42:14
가회주 안녕하세요! 엔딩이라..천천히 쓰셔도 되지 않을까요? 캡틴도 천천히 써도 된다고 했으니까요.
637 최성호 (29662E+53) 2016. 11. 15. 오후 10:44:34
성호주 갱신! 엔딩..그럴싸하게 해야 할텐데!
638 설현주 (55727E+52) 2016. 11. 15. 오후 10:48:15
어서와들!
639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11:01:14
성호주도 어서 오세요!!
640 최성호 (29662E+53) 2016. 11. 15. 오후 11:03:24
두 사람 모두 반가워!좋은 밤이야!
641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11:03:58
좋은 밤이에요!! 이제 이 스레도 단 하루만이 남았지만요. ;ㅁ;
642 캡틴 ◆1lucdq238k (39185E+48) 2016. 11. 15. 오후 11:09:13
약속한 시간이 거의 다 되었네요 정식 인사와 엔딩 등등은 내일 올리도록 할게요! 지금은 일이 바빠서 다시 사라집니다...
643 지호주 (0476E+55) 2016. 11. 15. 오후 11:11:30
안녕하세요! 캡틴! 그러면..엔딩은 내일에 같이 올리면 되겠군요. 지금까지 정말로 수고 많으셨어요. ;ㅁ;
설현주와 나은주 둘 다 안녕하세요! 엔딩은 캡틴이 천천히 풀어도 된다고 했으니까 괜찮을거에요. 저는 오늘 쓰고 나갈 예정이지만요. 음..그와는 별개로 나은이를 결국 사육부로 끌어들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655 설현주 (49743E+54) 2016. 11. 16. 오후 12:58:12
으음... 그럼 지호를 만나는것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656 지호주 (37183E+57) 2016. 11. 16. 오후 1:02:52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니까요. 최근엔 저도 이것저것 바빠져서 일상을 제대로 돌리지 못해서 뭔가 많이 죄송스럽네요. 모두에게..(눈물) 말하기 힘들지만, 간간히 바쁜 이들이 조금 생겨나고 있어서...;ㅁ;
657 나은주 (56457E+47) 2016. 11. 16. 오후 2:16:55
설현주 지호주 안녕하세요 :) 저도 최근에 많이 들어오질 못해서... 슬프네요...
658 지호주 (37183E+57) 2016. 11. 16. 오후 2:23:58
아무래도 다들 바빠지는게 현실이니까요. 저도 낮에는 여러가지 일을 하다보니..;ㅁ; 그래도 모카고 재밌었어요. 나름대로 지호의 이야기는 다 풀었고, 지호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도 어느정도 풀어냈고 말이에요. 크으..!! 2기 캐릭터는 다 짜뒀는데 과연 언제 돌릴 수 있으려나요.
659 캡틴 ◆1lucdq238k (36199E+50) 2016. 11. 16. 오후 3:15:18
약속한 날이 다가왔네요 :) 말씀드린것 처럼 엔딩은 천천히 푸셔도 됩니다. 엔딩은 나겠지만 잡담 정도라면 여기서 계속 나누셔도 괜찮구요 다음 시즌은 예고드린 바 처럼 스레더즈에서 진행되며 열리는 시기는 아마도 다음 주 언젠가 쯤으로 생각보다 일찍 열릴 예정입니다. 덤으로 시트의 재활용..에 대해서는 계속 생각해보고 있지만 긍정적이진 않을 것 같네요! 엔딩은.. 저녁에 내도록 할게요!
660 지호주 (37183E+57) 2016. 11. 16. 오후 3:41:17
안녕하세요. 캡틴! 음. 그리고.. 결국 약속한 날이 다가왔네요. 그건 그렇고 다음 주 언제쯤에 열린다니. 생각보다 빠르게 열리네요. 뭔가 이것저것 해야 할 말이 많긴 한데.. 조금만 미루도록 할게요. 결론은, 그동안 모카고를 이끄신다고 정말 수고가 많으셨어요! 2기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익명으로 가겠지만 그때도 잘 부탁하는 바에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661 Thank you for playing - 화란 (44601E+55) 2016. 11. 16. 오후 5:08:47
사실 play의 뜻은...
662 Thank you for playing - 화란 (44601E+55) 2016. 11. 16. 오후 5:10:31
퇴근은 했지만 약속이 있어서 화라니의 엔딩은 밤 늦게 써야겠네요 ㅇ3ㅇ
663 설현주 (49743E+54) 2016. 11. 16. 오후 5:15:22
>>661 앵... 무슨 뜻이야?
664 화라니 (24089E+58) 2016. 11. 16. 오후 7:13:19
연극이라거나...? 그런 뜻으로 썼지요
665 설현주 (49743E+54) 2016. 11. 16. 오후 7:29:02
옹 그런뜻으로도 되는구나... 게임같은건줄 알았네!
666 나은주 (06303E+55) 2016. 11. 16. 오후 7:43:12
퇴근후 재갱신입니다 :) 엔딩은... 천천히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사실 생각한대도 나올 것 같진 않지만요...
667 지호주 (37183E+57) 2016. 11. 16. 오후 7:52:32
지호주도 식사를 하고서 갱신할게요. 엔딩.. 써야하는데.. 여기에다가 올리면 되는걸까요? 아니면 따로 스레가 있는걸까요?
668 윤우주 (45456E+53) 2016. 11. 16. 오후 9:07:46
갱신입니다! 윤우의 엔딩은 준비를 해뒀어요. 이제 타이밍을 잘 잘아서 올리기만 하면...!
669 지호주 (37183E+57) 2016. 11. 16. 오후 9:27:52
윤우주 안녕하세요! 과연 윤우의 엔딩은 어떤 느낌일지 절로 기대가 되는걸요?
670 나은주 (06303E+55) 2016. 11. 16. 오후 9:36:21
안녕하세요 윤우주:)
671 캡틴 ◆1lucdq238k (36199E+50) 2016. 11. 16. 오후 9:56:31
사실은 졸업식 명목으로 한번 파 - 하고 돌리려고 했는데 말이죠.. 흠흠.
>>667 여기다 그냥 쓰시면 됩니다!
672 하루주 ◆tt8iCvOr6o (39519E+59) 2016. 11. 16. 오후 10:12:28
졸업.. 하루를 세번이나 죽이는구나.. 농담이야. 개앵신.
673 박지호 엔딩 -이젠 혼자가 아니야 (37183E+57) 2016. 11. 16. 오후 10:19:14
외톨이. 아무것도 믿지 않고 그 누구와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친해지려고 하지 않은 나는 언제나 외톨이였다. 옆에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나는 외톨이였다. 바로 옆의 이도 믿을 수 없기에, 또 다시 누군가에게 배신당하는 것이 무서웠기에 난 그 누구와도 친해져리고 하지 않았다. 언제나, 언제나 피해를 없애기 위해서, 그리고 남과 크게 얽히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남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 남들의 발목을 잡지 않기 위해서 합리와 효율이라는 갑옷을 두르고 나는 그 누구와도 필요 이상으로 친한 관계를 맺지 않았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배신당하는 것은 질색이니까. 배신을 당하는 것 자체가 정말로 무서웠으니까.
하지만 그런 나에게 다가온 이가 있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멤버, 그리고 김설현. 그들은 내가 벽을 쌓고 있어도 나를 배척하지 않았다. 특히 설현이의 경우에는 나를 믿으면서 언제나, 언제나 나에게로 다가와줬다. 검은 고양이와의 만남으로 시작된 가벼운 인연은 끊기는 일 없이 계속해서 이어져왔다. 그리고 그 가볍기 그지 없는 관계는 점점 커져왔고 그녀는 계속해서 내가 벽을 쌓고 거절하려고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안으로 파고들었다. 합리와 효율의 갑옷을 넘어서서 그 속에 있는 외톨이인 나를 향해서 손을 뻗는 그녀에게 결국 나 역시도 손을 내밀었고 두 손을 맞잡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땐, 나와 그녀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다.
"...생각해보면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 설현아."
연인으로서 시작하게 되면서 나에게는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분명히 나는 혼자였지만 혼자가 아니게 되었다. 언제나 내 옆에 그녀가 있었고, 그녀는 절대로 나를 혼자 있게 하지 않았다. 때로는 질책하고, 때로는 나를 이끌어주며, 때로는 나를 부드럽게 감싸주었다. 그런 작은 행동 하나하나로 나는 혼자가 되는 것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다른 저지먼트 멤버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모두에게 선을 긋고 그 선 이상으로는 친밀하게 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그 선을 넘어서서 나를 위해줬고, 내가 위험할때 나를 구해줬다. 자신들이 위험한 그 순간에도, 그들은 나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나를 지키려고 했다. 그 순간, 나를 감싸고 있던 합리와 효율의 갑옷은 산산조각 나버렸다. 갑옷 속 내 맨 모습이 드러나자, 모두가 나를 감싸주었다. 그리고 설현이는, 나를 더욱 더 사랑해주며, 언제나 내 옆에 있어주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그 결과..우리들은, 정말로 둘도 없는 사이.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서 발전했다.
지금의 나와 그녀는 안티 스킬. 우연일지, 필연일지, 그녀와 나는 같은 부대에 소속해있다. 내가 나이가 1살 많다보니, 나는 지금도 그녀보다 '선배'이다. 하지만 선배후배의 관계는 아무래도 좋았다. 우리는 이미 '가족'에 가까운 존재니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냐고? 네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해두지."
피식.. 더 이상 무뚝뚝한 무표정이 아니라 가벼운 미소를 짓는다. 무뚝뚝한 성격은 이제 와서 변하지 않겠지만 적어도 모두에게 선을 긋기 위해서, 내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기계처럼, 로봇처럼 딱딱한 모습을 유지할 필요가 이제는 없다. ....어색할지 몰라도 내 나름대로 미소를 보였다. 아직까진 괜찮다. 작전이 시작되려면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니까. 그러니까 그때까진 이렇게 있고 싶었다. 작전이 시작되면 나는 또 다시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딱딱한 모습을 보여야만 하니까.
"...슬슬 결혼을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저지먼트의 모두를 부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정민 선배, 지희 선배, 세리, 진해, 연우, 나은이, 현이, 서현이, 성호, 가회, 화란이, 하루 선배, 윤우, 그리고 또 한명의 성호. 그리고 내가 3학년일때 들어온 신 멤버들. 그들을 모두 부른다면 상당히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기회를 봐서 부모님과 내 여동생, 그리고 밖에 있는 내 친구들. 그들 모두가 와준다면, 나와 설현이의 결혼식은 정말로 시끌벅적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차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하니까. 족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다. 나와 설현이의 미래를 위해서다.
"...그러니까 이번 임무도 함께 힘내자. 내 파트너는 너밖에 없으니까. 등을 너에게 맡길게. 김설현. ....사랑해."
살짝 웃으면서 내 앞에 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사랑을 속삭이면서 살짝 입술로 그녀의 입술을 덮고 잠시동안 있었다. 언제나 느끼지만 정말로 부드럽기 그지 없는 입술이었다. 그 부드러움을 느끼면서, 살며시 입술을 떼어냈다. 좀 더 이대로 달콤하게 있고 싶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그럴 수 없었다. 슬슬 작전 시간이니까..
"...가자. 작전 시간이야. 절대로 다치지 않게 조심해."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난 후에, 나는 차량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내 꿈은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이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는 것. 그리고 레벨이 높다고 모든 것이 용서되는 사회를 바꾸는 것. 이 2가지를 모두 실현시키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애초에 바로바로 이뤄질 꿈이 아니다. 하지만, 내 옆에는 설현이가 있다. 더 넘어가서 목화고등학교에 재학중일 때 함께 했던 동료들과 친구들이 있다.
그렇다. ...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외톨이였던 시절은 끝이 났다.
내 왼손 약지에 끼고 있는, 찬란하게 반짝이는 약혼 반지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어보였다. 그리고 표정을 다시 굳히고 나는 무전기를 들고 다른 멤버들과, 상부에 보고용 무전을 올렸다.
"...안티스킬 소속 박지호. 지금부터 임무를 시작하겠습니다."
674 지호주 (37183E+57) 2016. 11. 16. 오후 10:30:10
음..결국 엔딩은 제가 먼저 올린 모양입니다. 이거..무슨 말을 해야할지 애매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 캐릭터가 아니라 좀 더 가볍고 재밌는 캐릭터인데.. 아... 모카고.. 이번에 처음 뛰었습니다. 사실 제가 상판에 온 것이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니라서. 모카고의 영광은 전부터 듣고 있었고, 리부트 된다는거 듣고서 참가해볼까..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습니다만..사실 여러모로 고민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시트를 내버렸습니다. 지호로서 말이죠. 지호는...음...사실 좀 다루기 힘든 캐릭터였어요. 이렇게까지 무뚝뚝하고 벽을 두는 캐릭터는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너무 힘들어서 시트를 내릴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기왕 냈는데 끝까지 가보자하고 마음 먹었고..네..결국 끝까지 왔습니다. 이렇게 엔딩 냈고 말이에요.
사실 연플이 터질줄도 몰랐고 터지게 되면서 진짜로 많이 당황했고... 여러모로 뒷 이야기가 많긴 한데 그거 전부 말하자면 아마 전 밤 새야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곤란하네요. 이거..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모르겠다고!! 나 이런 캐릭터 아니란 말이야!!!!! ........음... 일단, 모카고 재밌었습니다. 캡틴이 준비한 스토리도 재밌었고 다들 워낙 매력적이고 멋지고 그래서.. 네. 진짜 멋졌어요. 그리고 어떻게든 지호의 이야기를 다 풀어냈기에 저로서는 만족했습니다. 설마 여기까지 지호의 문제가 해결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정말로 상황극을 돌리면 예상못할 일들이 많다고는 하는데..딱 그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지호의 이야기는 이걸로 끝이라고 봐야겠죠. 2기에서 시트 재활용이 된다고 설사 된다고 해도 저는 지호를 다시 꺼낼 생각은 없기도 하고요....음...으으음.... 으으으음.. 2기에서 또 함께 할지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아무튼!!! 모카고 1기 같이 즐겨주신 모든 분들 다 고마웠어요! 즐거웠고요!! 그리고 설현이...설현이..설현이...! 진짜 많이 사랑합니다! 네! 지호에게 이렇게까지 다정하게 대해주고 계속 신경써주고! 천사십니까?!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 지호가 딱딱하게 굴어도 다 재밌게 잘 대해주시고..!! 특히 하루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지호 괴롭힌거에요?! 그래도 고마웠어요! 덕분에 지호의 딱딱한 면이..많이 사라졌어요! 지호 개인 이벤트 할때도 직접 적장의 목을 따오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유감인게 있다면.. 나은이를 사육부로 끌어들이지 못했다는 것 정도일까요. 나은이가 동물 좋아한다고 해서 꼭 끌어들이고 싶었는데! 실패했어!! 왜!!
.......아..음....그러니까..결론은... 정말로 재밌었습니다. 지호도..어떻게든 잘 이끌어나간 것 같고... 지호는 앞으로 행복하게 잘 지낼거에요! 고로 설현이와 결혼식할때 다들 참가해주셨으면..(작작해)
...ㅎㅎㅎㅎㅎㅎ 뭔가 말이 끝나지 않고 계속 길어져! 아...진짜..곤란하네요.
아무튼...고마워요.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말이죠. 그리고.. 스레 이끌어와주신 캡틴에게 저는 좋은 참가자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바쁘신 와중에도 늘 스레 신경 써주시고... ....네..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마워요. 캡틴. 그리고 모두들.
>>675 사실 시트를 봤을때부터..아..얘는 사육부 각이다! 이러면서 눈여겨보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나은이..철벽방어..강하더군요. 넘어오질 않아..(시선회피) ㅋㅋㅋㅋㅋㅋ 그랬다고 합니다.
677 하루주 ◆tt8iCvOr6o (39519E+59) 2016. 11. 16. 오후 10:46:28
..그냥 후배님을 괴롭히고 싶었지. 후후후후.. 후..후후후...적장의 목은 아직도 딸 수 있어!! 지호를 만나서 즐거웠어. 귀여운 반응의 후배씨. :D
678 화라니 (00689E+56) 2016. 11. 16. 오후 10:46:30
아, 그러고보니 엔딩 시점은 언제쯤으로 잡으면 되죠? 마음대로 잡아도 괜찮나요?
679 나은주 (06303E+55) 2016. 11. 16. 오후 10:48:01
>>676 히익...(동공지진 그런데 사실 철벽이라기보단.. 제가 많이 오지를 못해서...(눈물 아 이걸 철벽이라고 하던가요... 아무튼 제가 많이 왔다면 사육부가 되었을지도 몰라요... 이게 다 제 탓입니다(?)
680 지호주 (37183E+57) 2016. 11. 16. 오후 10:50:49
>>677 악마다! 악마가 있어!! 악마가 저기에 있다!!(동공지진)
>>678 캐릭터의 미래가 엔딩 같은거니까..자유롭게 잡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일단 저는 지호가 성인이 된 이후로 올렸으니까요.
>>6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가끔 꼬셨을때도 나은이는 곤란하다는 식으로 나온 기억이 있는걸요.
681 화라니 (00689E+56) 2016. 11. 16. 오후 10:51:56
>>678 ...라고 그적게 물어보려했지만 노트북을 열어본게 오늘이네요 XP
682 나은주 (06303E+55) 2016. 11. 16. 오후 10:55:15
>>680 그건 브레멘 음악대 얘기 아니었나요..?!? 언제 또 권유받았던거죠..?!(치매
683 지호주 (37183E+57) 2016. 11. 16. 오후 10:56:55
>>682 그..글쎄요?(시선회피) 아마 오시고 나서 얼마 안되서 몇번 권유했던걸로 기억하지만...아무렴 어떤가요!! 그리고 브레멘 음악대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
684 김설현 엔딩 - 내가 같이 있을테니까 (49743E+54) 2016. 11. 16. 오후 10:58:04
감수성이 좋은 애. 예전에 들은 소리가 있다. 감수성이 풍부한 애구나- 라고. 주변에서 그런소리를 많이 하고 했다. 슬픈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미어터질거 같고 즐거운 글을 보면 즐거워지고 다른 사람이 슬프면 슬프고 행복하면 좋고 그랬다.
아마 감정적인것을 잘 알아채는 그런게 있었나보다. 나는 그걸 싫어하지는 않았다. 같이 감정을 공유하는건 뭔가 마음이 차는 느낌이니까.
그러다가 누군가를 만났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선배인 박지호. 그 사람을 보니 너무 슬펐다. 괴롭고 답답하고 어째서 인지 짜증도 나고. 사람이랑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걸 빼면 그냥 그런 사람인데 나는 아마 처음 봤을때부터 뭔가를 느낀것 같다. 선배가 하는 작은 작은 행동에 의미가 있는것 처럼 보이고 즐겁기도 하고 화도 나기도 하고 의미가 있는것 같은건 점점 의미가 되어서 내게 다가왔다. 나는 이 사람이 슬프고 외롭고 괴로운게 보기 싫구나. 그래서 손을 내밀거 감싸주었다. 어이없는 내 고백후에, 나는 선배랑 연인인 사이가 되었다.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죠."
더욱 가까워지고 나서도 많은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 점점 선배의 감정이 좋아지고 마음이 매꿔지고 나도 더욱 따끈한 마음이 채워졌다. 선배는 나를 계속 믿어주고 나를 위해줬다. 그런 것 덕에 나는 더욱 선배를 믿고 가까워지고 싶어졌다.
선배의 선은 분명 완고하고 날카로웠다.
그러나 나는 이 선들이 사라지는 모습을 나는 보였다. 다들 선배를 위해 싸워주고 선배도 나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를 위해주고, 나또한 선배와 같이 해줬다. 그 순간 나는 선배의 선을 알아챌수 없게 되었다. 너무나 기뻤다. 선배에게서 아프고 외롭고 슬픈 감정은 크게 느낄수 없었으니까. 언제나 옆에 있더라도 같이 행복할수 있으니까. 그래서 아마...우리들은 약혼이라고 해야하나. 프로포즈를 했다.
현재 안티스킬에 우리는 들어갔다. 이제는 선배가 아닌 같은 부대가 될수 있나 싶었지만 결국 또 '선배'가 되버렸다. 선배 졸업때 쯤 나는 3학년이 막 됬으니까. 그래도 뭐- 어차피 우린은 '가족'이니까 나는 상관 없다.
"저는 언제나 선배 생각하고 있는걸요."
헤헷. 나는 방긋 선배에게 웃어 보인다. 선배가 기쁘니까. 나도 기쁘도록. 내가 기쁘면 주변이 기쁘고 주변이 기쁘면 나는 기쁘다. 이것은 행복의 전염. 나는 이 전염의 근원지이자 감염자다.
"우리 결혼하면 부케는 누가 받을까 궁금하네요."
많지만 아마...어째서 하루선배가 제일 떠오르는지. 남자잖아. 어쨌든 정민 선배나 화란 서현 현..선배도 올태고... 또...많이 오겠지. 결혼식에 올때 놀랄 우리 부모님과 내 동생이 떠오른다. 드디어 내 동생의 놀란 얼굴을 볼수 있을까? 기대된다.
지금이야 아직 결혼하기 이르다지만. 제대로 된 집이나 계획도 없으니까 이번은 언제나 신중해줬던 선배를 믿고 기다린다. 이 기다림이 결국 우리 둘을 위한걸 아니까.
"네. 힘내야죠 물론 같이. 저랑 선배랑 파트너니까요. 선배는 앞으로 쭉 가시라고요. ...작전전에 사망플레그는 싫지만 저도 사랑해요! 흐헤헷."
방방뛰면서 웃다가 열린 차량 문 밖으로 발걸음은 내딛는다.
나는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거우길 바란다. 그리고 그것을 망치는 사람들을 막아내고 싶다. 그렇기에 나는 선배를 최선을 다해 도울거다. 아직도 선배는 못 이뤄 낸게 많은것 같으니까. 그러나, 나는 선배가 밝고 행복하다는걸 안다. 이 행복이 계속 될걸 안다.
맞아. 나는 행복한 선배랑 같이 있어서 행복해.
웃음을 짓는 선배를 바라보며 나는 빙긋 웃는다. 그리고 어깨를 풀고 통통 뛰며 준비 운동을 한다.
"안티스킬 소속 김설현."
. "어... 어쨌든 선배랑 같이 아니 박지호를 서포트하겠습니다."
685 나은주 (06303E+55) 2016. 11. 16. 오후 10:58:57
에엗 그치만 브레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생각보다 나은이가 많이 철벽이었군요.. 철벽 후배때문에 고생많으셨습니다...ㅋㅋㅋㅋㅋ
686 김설현 엔딩 - 내가 같이 있을테니까 (49743E+54) 2016. 11. 16. 오후 11:01:23
앗 음악 안 넣어...!
687 김설현 엔딩 - 내가 같이 있을테니까 (49743E+54) 2016. 11. 16. 오후 11:01:27
앗 음악 안 넣어...!
688 김설현 엔딩 - 내가 같이 있을테니까 (49743E+54) 2016. 11. 16. 오후 11:01:45
게다가 으아...다시!
689 지호주 (65214E+56) 2016. 11. 16. 오후 11:02:41
아닛..?! 설현이 엔딩도 나왔잖아...?! 지호의 엔딩에 맞춰서 쓴 것 같은데.. 엄청나게 빠르게 쓰셨어?! 아무튼...멋지다..! 으허어엉! 지호야. 너는 행복해라...!! 저런 여자애 어디서 못 구한다..! ㅠㅠㅠㅠㅠㅠ 설현주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6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레멘 아니에요! 아니라구!!
690 설현주 (49743E+54) 2016. 11. 16. 오후 11:05:56
실수를 많이 했지만..! 엔딩을 써냈어요! 처음으로 누군가와 연플이라 즐거웠고 지호도 정말 잘 챙겨주고 좋아해준다는걸 느낄수 있었어요... 여기 있는 동안이나마 연인의 느낌을 느낄수 있었어..!
뭐,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요. 그러길 바래야죠. 그쪽도, 행복한 길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 고마워.
뭐에 고마워하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저도 고마워요.
........그건 한가지 이유밖에 없겠네.
글쎄요? 경우에 따라선 몇가지가 더 있을수도 있겠죠?
아니아니, 네가 나한테 고마워할 이유는 한가지밖에...
아뇨, 물론 그것도 있지만, 저를 아주 잠시라도....-----
아, 그렇지. 알겠어. 어쨌든...... 잘 살아. 난 다른 사람을 만나겠지만. 잊진 않을게.
아고아고, 몸이 오그라들 지경입니다? (웃음) 그래도 뭐. 전 앞으로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진 모르지만, 저도 그쪽 잊지 않을게요. 잘 살아봐요!
응. 그래. 그럼....... 이제 안녕이야.
자아자아, 여기서의 인사는 제 몫입니다! 당신은 나중에.....-----
.............
윤우는 이제 떠납니다! 잊지 말아줘요! 라고 하기엔 좀 곤란하겠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 그래도 오랫동안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곳에 있던 시간은 짧았을지라도 말이에요. 그럼 이만. 아디오스!
692 지호주 (65214E+56) 2016. 11. 16. 오후 11:10:59
>>690 그 첫 연플이 저라는 것은 상당히 영광이라고 해야겠네요. 음. 저야말로 하필이면 딱딱하기로는 둘째라가면 서러울 지호라서.. 더 챙겨주고 싶은데 지호가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뭔가..여러모로 부족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마지막 일상이었던 반지를 끼워주는것은 꼭 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호는 레벨4니까요. 반지 정도는 금방 사줄 수 있죠. 아무튼.. 안티스킬 내에서도 지호와 설현이는 같은 부대 소속이고 파트너니까 아마 콤비로서 엄청나게 활약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설현주..! 그리고 고마웠어요! 지호 좋아해주고 많이 아껴줘서...!!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만나도록 해요!
...자. 이제 남은 이들의 엔딩을 볼 차례다.(찰석)
693 지호주 (65214E+56) 2016. 11. 16. 오후 11:12:29
윤우의 엔딩도 드디어 나왔군요. 윤우...윤우...초기에 잠깐 돌리고 이후로는 못 돌렸지만 정말 멋졌어요! 레벨5의 캐릭터! 그리고.. 그 특유의 말버릇...!! 정말 멋진 나이스가이였죠! 사실 그보다 윤우주가 아파서 입원하고 치료받았다는 말에...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아프지 말아요. 윤우주.ㅠㅠㅠㅠ 재활은 잘 하고 있는거 맞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우도 많이 기억할게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어딘가에서 보도록 해요!
694 설현주 (49743E+54) 2016. 11. 16. 오후 11:16:18
애구... 사실 일상을 많이 못 돌려 본게 안타 깝네요..! 윤우주도 안녕! 어디선가 에서 만날거야!
695 윤우주 (45456E+53) 2016. 11. 16. 오후 11:22:08
정말정말 재밌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재활..... ㅎㅎ. 도중에 다리가 조금 안좋아져서 다시 병원에 있다는건 뒷이야기입니다만, 금방 나아질테니 걱정 말고 사는겁니다! 개인적으론 윤우가 설현이랑 지호 결혼식에서 축사 맡아보는게 꿈이었는데....
윤우 : (길고 길고 길고 긴 연설문과 같은 축사를 본다(뒤로 휙(엄지 척) 잘 먹고 잘 사세!
이거 해보고 싶었다구...!
하여튼 여러분.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몸때문에 긴 시간동안 없었는데도 좋은 친구처럼 대해줘서 고마웠어요. 가까운 사람처럼 제 몸걱정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다들 안녕! 바이바이인겁니다!
696 설현주 (49743E+54) 2016. 11. 16. 오후 11:26:17
ㅋㅋㅋㅋㅋㅋ 그렇게도 된다는 것도 재밌을거야! 정말 잘가! 여기 있는 동안은 우리는 모두 친구였어!
697 이름 없음 (56032E+57) 2016. 11. 16. 오후 11:26:58
가회주 갱신. 이사준비때문에 엔딩을 못 준비했네요. 늦게라도 꼭! 적겠습니다.
698 지호주 (65214E+56) 2016. 11. 16. 오후 11:28: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 축사를 하고 싶으셨나요? 하지만..결혼식을 일상으로 돌릴수도 없는 노릇인걸요! 아무튼 마음만 잘 받아둘게요! 그리고..걱정을 안할 수가 있나요. 그래도 그런 소식을 들었는데..! 아무튼 저도 정말로 즐겁고 반가웠어요! 윤우주의 건강. OK가 될 수 있도록 쭉 기원하겠습니다!! 바이바이에요!
699 캡틴 ◆1lucdq238k (36199E+50) 2016. 11. 16. 오후 11:31:17
일단 차 한잔 하면서 과제 좀 하다가.. 엔딩 쓰고.. 해야겠네요! 오늘의 차는 로네펠트 스윗베리 입니다! 비싸서 하나 가지고 두번째 우리고 있는건 비밀..
700 지호주 (65214E+56) 2016. 11. 16. 오후 11:31:47
.....로네펠트 스윗베리..(동공지진) 역시 캡틴은 차 매니아다. 차 매니아야! 저런것을 가지고 있다니! 이건 빼박이다!!
701 캡틴 ◆1lucdq238k (36199E+50) 2016. 11. 16. 오후 11:36:22
차 굉장히 좋아합니다 :) 아침에 눈뜨자마자, 식후에, 자기전에, 그 외에 입이 심심할때 항상 차를 달고 살아요!
702 이름 없음 (56032E+57) 2016. 11. 16. 오후 11:36:51
차 매니아인가요... 제 형 혹은 오빠일지도 모를 누군가씨도 차(Black Tea)를 좋아했는데 말이죠. 저는 즐기긴 한데 무관심... 그건 무슨 차 일려나요...
703 지호주 (65214E+56) 2016. 11. 16. 오후 11:39:22
조금 늦게 봤지만 가회주 안녕하세요! 가회의 엔딩은 어떤 느낌일지.. 살짝 기대가 되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캡틴의 차를 좋아한다는 말은 전에도 들은적이 있었죠. 아마. 이참에 캡틴.. 전차장이 아니라 차 매니아로서 이미지를 굳혀보는것이 어떻습니까? ㅎㅎㅎㅎㅎ 그리고 가회주도 차를 즐긴다라.... 뭔가 분위기가 있어보이는군요.
아..참고로 지호주도 차를 좋아합니다. 얼그레이.
704 캡틴 ◆1lucdq238k (36199E+50) 2016. 11. 16. 오후 11:41:58
얼 그레이 좋죠! 모든 차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만들어야 하는 퓨어 그 자체! 얼 그레이!
705 김 현 - END (9627E+50) 2016. 11. 16. 오후 11:44:29
[저지먼트 신입 환영회] 간판이 붙어있는 저지먼트 건물. 건물 앞에 수많은 학생들이 있고,부모들도 간혹 있다.
그런데 유독 눈에 띄는 노인과 한 아이.
"후..할아버지,저도 잘 할 수 있을까요?"
아이는 긴장하며 말한다.
"그렇고 말고.너는 나 닮아서 반드시 잘 할거다..괜히 능력 풀고 다니다가 사고 당해서 일찍 은퇴만 하지 마라.."
노인은 자세히 보니 휠체어를 타고 있다.
"그래도 할아버지는 많은 훈장을 받고 은퇴하셨죠..하지만 저는 레벨도 0이고 잘하는 것ㄷ.."
노인은 아이의 배를 툭 치며 말한다.
"할아버지가 항상 강조한 게 뭐였지?"
"무슨 일이 일어나도 쫄지 마라..."
"좋아. 그거면 됐어. 레벨이야 지금부터 노력하면 오르게 돼있어."
"......."
"이 녀석..아직도 긴장이 풀리지 않았구만. 그래.이 할아버지 이야기를 들어봐야 긴장이 풀리겠냐?"
"무슨 이야기요..?"
"당연히 인첨공에 처음 왔을 때 말이지.. 아마 14살이었을 때다.."
[60년 전]
"여기가 인첨공인가..."
한 소년이 인첨공에 입장을 한다. 교복에 백팩 차림인 소년은 배정받은 학교로 간다.
"....여기가 나의 학교..."
소년은 학교로 들어가서 자신의 반으로 간다. 그리고 입장하는 담임 선생님.선생은 출석을 부르기 시작한다.
"응? 인첨공에 처음 온 학생이 있네요..레벨은 0이고..."
갑자기 담임선생은 소년을 지목한다.
"올해 처음 온 학생이죠? 이름이..."
"김 현이요."
"그래요. 현군,인첨공에서 생존할 각오는 있나요?"
"하하..생존만 해서 만족하나요?"
"이왕 온거 제대로 휩쓸고 가주죠."
END
706 이름 없음 (56032E+57) 2016. 11. 16. 오후 11:46:30
찻 주전자랑 다 있긴 한데 귀찮아서 그냥 머그컵에 우려서 마시긴 하지만요. 매번 마실때마다 입천장을 전부 데이지만... 전 가난해서 제 윗 누군가씨가 마시다 남긴 찻잎이나. 아마드티 회사였던 것 같긴 한데 이사하느라 전부 짐을 빼서 무슨 찻잎인지는... 제대로 타면 맛은 좋죠. 이참에 엔딩이나 작성해야 겠네요.
707 하루 (39519E+59) 2016. 11. 16. 오후 11:47:53
....갈색 머리가 대부분을 덮고, 흰 머리가 투톤같이 그의 머리 끝을 물들였다. 한 남성은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고, 그는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가는것에 성공하였다. 물론, 그만큼 개고생을 했지만. 수능 당일날, 그는 잠시 학교 옥상에서 진지하게 인생에 대해 고민하다 누군가에게 들켜 끌려갔지만.
현재도 그는 레벨 4, 5가 되기엔 아직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자신은 이미 그 레벨에 만족한다. 나갈 수 없는 운명을 알고있었으니. 이정도로도 괜찮을것이다. 그는 대학교에 들어가고나서 다시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 머리도 다시 커트했으며, 마스크는 더이상 쓰지 않았다. 그는 예전의 하루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덧 저녁이었다. ...오늘 저녁까지 레포트를 써야하기에, 그는 기숙사로, 아니.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자신만의 집이 생긴지 오래였다. 집의 책상에는 무언가가 놓여있었다.
푸른 종이에 쓰여진, 은색의 펄이 섞인 글씨가 쓰여있는 그것은. 그는 그 종이를 들었다. 낯익은 글씨체.
목화고 저지먼트가 그립진 않아?
나는, 그것을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수많은 기억들이 머리속을 헤집었다. 즐거운 기억, 지호, 지희, 설현, 나은, 화란, 정민....여러 저지먼트 멤버들과, 끝까지 고백한번 하지 못했던 그녀까지. ...그녀가 졸업하기 전날 고백할 생각이었다. ...몇달 남았지? 그리고, 너는 나를 떠올렸다. 너는 가볍게 미소짓더니 그대로 전신거울을 쳐다보았다.
"오랜만이야. 내가 너무 바빴는지, 네가 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거울속에서 웃었다. 네가 건강해서 다행이야. 라고 덧붙이며 나는 너를 바라보았다.
"....기뻐. 네가 더이상 괴로워하지 않아서. 그런데, 지금 생활은 어때..? 저지먼트 생활도 끝나서 지루하진 않아?" "..행복해. 그리고 누가 저지먼트 생활이 끝났대?"
나는 네 말에 궁금한듯 눈을 깜빡였다. 사실은, 네가 깜빡인거지만.
"설마.." "응. 대학생 저지먼트야.... 마침 임무도 들어왔는..데...심각하네." "레포트는?" "어헝헝허엉ㅇ어!!!!"
너는 언제나 그렇듯 영고였다. 그래,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너를 이렇게 바꿔준 사람들과의 추억을 위해서, 너는 그 일을 택했으니. 나는 부드럽게 웃으며 네 깊은 무의식으로 사라졌다. 이제 네가 날 데려올 일은 거의 없을것이다.
왜냐면, 난 나의 괴로움이 만들어냈던 환각이었으니. 나는, 나였다.
나는 늘 그렇듯 소집명령을 받고 발걸음을 옮겼다. 오늘따라 발걸음이 가벼웠다.
708 지호주 (65214E+56) 2016. 11. 16. 오후 11:48:16
우와...현이다! 현이의 엔딩이 떴다! 그리고 현이는 할아버지로서 나오는건가요?! 뭔가 엄청난 위엄이 보이네요. 노인의 나긋한 목소리가 절로 연상되네요. 그리고 저 아이는 현이의 손자인걸까요? 훈장을 받고 은퇴했다라. 현이는 과연 얼마나 멋지게 활약을 했을지 절로 궁금해지네요!
우리 모카고의 금강불괴 현이!! 너무나도 멋졌습니다! 우와아아아아아!(야광봉) 그리고 손자야! 할아버지 말 잘 들어! 저분이 저래보여도 모카고 저지먼트 육체파였어!
709 화라니 (00689E+56) 2016. 11. 16. 오후 11:52:26
엔딩을 쓰다보니 무지막지하게 길어졌다. 엔딩의 끝을 어떻게 써야할지 정신이 멍해지네요.
710 지호주 (65214E+56) 2016. 11. 16. 오후 11:52:44
하루의 엔딩도 떴군요. 하루는...하루는...하루는...정말 지호와 여러모로 얽히면서 지호를 고통받게 한 캐릭터죠. 핵사부사라던가...!! 무슨 짓을 한거야! 우리 지호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엔딩 잘 읽었어요. 대학생 저지먼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모로 고생이 많네요. 하루는..! 거기다가 레포트라니..ㅋㅋㅋㅋㅋ 안돼!! 하루야! 고통받지 마!!!
한때, 배드엔딩을 계속 한다는 하루주의 말을 듣고 정말로 배드엔딩 뜨는건가 걱정했는데 아무튼 하루도 잘 지내는 모양이네요. 정말로 다행이에요! 부디 하루가 앞으로는 밝게 잘 살아가기를...!!
711 현주 (9627E+50) 2016. 11. 16. 오후 11:53:13
>>708 네! 원래는 평소 모습인 요양원에서 간호사들에게 '담배 가져와! 콜라 가져와! 설탕 있는 걸로! 다이어트는 무슨! 빼애아
712 현주 (9627E+50) 2016. 11. 16. 오후 11:53:13
>>708 네! 원래는 평소 모습인 요양원에서 간호사들에게 '담배 가져와! 콜라 가져와! 설탕 있는 걸로! 다이어트는 무슨! 빼애아
713 가회주 (56032E+57) 2016. 11. 16. 오후 11:53:14
엔딩을 쭉 읽어 보았습니다. 훌륭하네요. 비교되서 슬퍼요...
714 현주 (9627E+50) 2016. 11. 16. 오후 11:53:52
빼애액 거리는 모습을 쓰려고 했지만 훈훈한 장면으로 정했죠!
715 하루주 ◆tt8iCvOr6o (39519E+59) 2016. 11. 16. 오후 11:54:55
참고로 배드엔딩도 솜노트에 보관되어있지. If로 하나 더 낼거야 ^/^
+) 하루는 헥사부사를 타고 과격파 스킬아웃 깔아뭉개고 다녀. 보이지 않는 라이더라는 이명을 얻었고...
하루:너크 크래커, 그거. 내 후배한테 넘겨줬어. 스토커랑 한명 더.
716 지호주 (65214E+56) 2016. 11. 16. 오후 11:5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빼애애액하는 엔딩이라니..! 그리고 화란주와 가회주의 엔딩도 궁금해지는걸요! 어서 올려라!(???) 그리고 IF엔딩이라니..! 대체 뭘 하려는겁니까?!
717 설현주 (49743E+54) 2016. 11. 16. 오후 11:57:01
현이랑 하루주도 엔딩이구나! 행복하고 행복해! 다행이야!
그래서 현이는 안 온동안 뭘 한거 였을까요?
718 하루주 ◆tt8iCvOr6o (39519E+59) 2016. 11. 16. 오후 11:57:17
아 그러니까 잠시 학교 안 온동안 뭔가 하고 왔다...는 듯 하게 보였는데 제 착각이었나요!
721 현주 (60972E+50) 2016. 11. 17. 오전 12:02:16
>>720 저는 엔딩에 그런 거 안 썼는데..뭔지 정확히 질문해주세요. ;-; 질문이 모호하면 받는 사람도 어리둥절해요..
722 설현주 (56469E+54) 2016. 11. 17. 오전 12:07:44
아 그게... 엔딩 관련이 아니라 예전에 현주가 꽤 오랫동안 안 오다 다시 시트 동결 해제 하고 왔을때 얘기인데 그동안 학교 안오고 뭔가 수련 같은걸 했다 뭔가 했던거 같아서요. 일상으로 돌렸던 내용은 거의 다 기억하는지라 현이랑 돌렸을때 기억이 나서요.
723 지호주 (31385E+57) 2016. 11. 17. 오전 12:07:48
모카고 2기는 다음주 중으로 나온다고 했던가요? 2기에 얼마나 올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AT 같은거 안 느껴지게 잘 해봅시다! 파이팅!
724 현주 (60972E+50) 2016. 11. 17. 오전 12:09:17
>>722 아. 그거 다른 무술도 배우고 몸도 키우고 멘탈훈련도 받았던 시기에요!
725 설현주 (56469E+54) 2016. 11. 17. 오전 12:11:08
아하. 그렇구나. 하긴 현이라면 훈련 훈련하던애였으니까...
726 설현주 (56469E+54) 2016. 11. 17. 오전 12:11:21
>>723 파이팅!
727 THANK YOU FOR PLAYING - 화란 (07551E+56) 2016. 11. 17. 오전 12:12:37
<잠깐 깜빡깜빡하고는 어두운 방 안을 비춘다> "...껌이네 이정도는" 육포를 질겅질겅 씹으며 마우스를 움직인다. 왼쪽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다시 오른쪽
어두운 방 안에서 깜빡이는 불빛. 작은 불빛으로는 방 전체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얼핏 봐도 방금 태풍이 지나간듯이 수많은 물건이 어질러진곳. 발 디딜 틈 하나 없는곳의 구석진 곳에서 자그마한 모니터의 불빛이 반짝이고, 그 앞에는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온 소녀, 아니 화란이 기대듯 앉아있다.
모니터가 놓여진 책상 위에는 육포봉지, 건빵봉지, 그리고 다량의 캔맥주캔. 완전히 폐인이나 다름없다. 얼마나 많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운건지, 아니 오히려 잠이라는걸 잔게 얼마나 된지 기억은 가물가물해지고, 머리속이 노이즈가 찬듯이 복잡해진다.
────┐ │ ────┤ │
──┬── │
.─. │ │ '─'
의자가 뒤로 넘어가버렸다. 침대에서 흘러내린 이불이 머리를 감싸 아프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았지만. 대신 귀에 끼고있던 이어폰이 빠져 노래가 흘러나온다. 아니, 노래라고 해도 괜찮을까 싶은 괴악한 음률이 이어질 뿐인 소리라고 표현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다. 누구든 기분나쁘다며 한소리 했지만... 내가 좋으면 장땡이지 뭘. -낡은 라디오는 부정하는듯한 노이즈를 낸다.
그 상태로 한참을 누워있으니 어둠에 눈이 적응한다. 덕분에 오랜만에 옛 생각이 난다.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던 학교 이전의 어린시절. 제대로 이야기도 못해서 친구하나 없었던 초등학교 시절. 나름 시끄럽게 보낸 중학교 시절도. 그렇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역시 고등학교겠지. 아마 내 인생의 가장 큰 기준점이 있다면 고등학교 입학 전후...아니 정확히는 저지먼트 가입 전후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아직 어릴적의 습관을 못버려서 몇날 며칠을 굶고, 쓰러지고, 밤을 새고. 아, 밤 새는건 지금도 같지만. 응급실을 집처럼 드나들던 시절에서 벗어나 기숙사에서 쓰러지는 날이 많던 때였지. 뭐...대신에 가끔은 뒷골목에서 쓰러지기도 했어. 주로 맞아서였지만.
대신에 아직까지 잘 쓰고있는 이 녀석을 얻을 수 있었고, 오고가는 피떡속에서 인연도 있었고. 아, 선배들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지. 항상 소문의 중심이었던 선배. 매일 사탕주면서 길들게 한 선배도. 아, 선배 결혼식은 아직도 기억나. 축가는 못불렀지만. 그 외에도 참 많은 일들도 있었고.... 즐거웠지? -낡은 라디오는 대답하듯이 삐빅거리는 기계음을 내뱉었다.
구르듯 넘어진 의자에서 벗어난 다음, 베고있던 이불을 밟고 일어섰다. 온갖 피로란 피로는 다 가지고있는 얼굴로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옷장에 올려져있던 고무줄을 주워들어 대충 묶고는 방을 나선다. 문을 지나자 안과 밖은 다른 세상이라는 말을 온 몸으로 하고있는 깔끔한 거실이 나온다. 그대로 바로 옆에있는 욕실로 들어간다.
'''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깔끔해져서 이제야 좀 사람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은근히 예쁘다. 잔뜩 내려온 다크서클마저 참 잘 어울린다. 저런 쓰레기통에 있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간간히 든다. 그리고 그게 지금이지.
기지개를 쭉 펴고 온 몸을 가볍게 풀어준다. 이제야 좀 상쾌한 기분도 들고. 참 좋지. 몇걸음 더 걸어가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방문을 연다.
-어, 누나 나왔네?
처음에 봤을때는 왠 고깃덩어린가 했지만... 막상 키워놓으니 참 귀엽긴 하다. 누구냐고? 아아 내 동생이다. 한참 전쯤에 통보하듯이 보내놓아서 그 이후로 키우고있다. 여전히 부모님과는 사이가 나쁘다. 아니, 나쁘다기보단 양쪽 다 무관심하달까. 동생녀석도 익숙해진 모양이다. 대신 나에게 응석은 꽤 부리지만.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뭐라뭐라 이야기하는 녀석의 말을 가뿐히 씹어주고 거실의 소파에 앉아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부재중 전화가 세자리수. 뭐... 안나온지 꽤 됬지만.. 이렇게나 날 찾았나?
전화를 걸었다. -아, 누님 나오셨슴까?
"누가 들으면 감옥에서 석방된줄 알겠다?"
-낄낄, 두부라도 사갈까요?
"딱히?"
-보나마나 하실 말씀은 없으실거고. 아,근황보고나 좀 들으실래요?
"나중에"
-네이 그럼 나중에 또 전화하죠 >뚝
잠시 나갔다 온다는 말과함께 가벼운 뽀뽀를 해주고는 나왔다.
밖은 여전히 너무 눈이 부시다. 고등학교는 졸업했지만 선글라스는 평생 졸업 못할것같다. 역시 나에겐 뒷골목이 어울린다.
쇠파이프 찍는 소리가 들려오자 알아서 마중이 나온다. 방금 전화했던 녀석이다. -누님, 오늘 올리신 노래 들었슴다. 여전히 취향이 괴상하시네요 "핑크색 해골티셔츠에게 듣고싶지 않아" -제가 그래서 누님 좋아하지 않슴니까? 에...결혼해 주실래요? "싫어" -하아...그러실줄 알았죠
두근거리는 한밤중의 폐가. 오늘의 라이브는 이곳에서 열린다. 난 여전히 키보드지만. 폐가....라고는 하지만 졸업한 밴드부 몇몇이 돈을 모아서 산 곳이다. 폐가 느낌은 여전하지만 여기저기 보수하고, 개조해서 우리만의 정식 스테이지로 만들었다. 뭐... 어차피 이젠 노래도 잘 안부르니깐 보컬은 무리지만 한번쯤은 메인보컬 해보고싶었는데. 조금 아깝다는 마음도 든다.
화란이는 무대의 뒤에서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 키보드를 연주한다. 그녀의 음악은 그녀가 쓰고있는 헤드폰과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울려퍼진다. 음...솔직히 사람들 마주치는것도 영 그래서 요즘은 무대 뒤에서 연주한다. 오히려 신비한 컨셉이 되어버려서 인기는 좋아진것 같다만. 그래서 아예 컨셉을 그렇게 잡았다. 팬미팅때도 보이스로이드를 애용하고.
어라... 그러고보니 내일은 수능이던가. 학생들이 꽤나 줄었다. 뭐, 곧 다시 늘어나겠지만.
좋아, 라이브도 끝났고...음 이제 배터리도 슬슬 다 된것 같네 기껏해야 마지막으로 남기고싶은 말이려나? ...미안 딱히 없네. 아, 그럼 이거라도. <화란이는 자그마한 콧노래를 약 10초간 부르고는 한참을 웃었다.> 이런거, 한번 남겨보고 싶었거든. 좋아 그럼 정말로 안녕? ' ' ' <비디오가 꺼지고,작은 노이즈만이 남았다>
728 THANK YOU FOR PLAYING - 화란 (07551E+56) 2016. 11. 17. 오전 12:13:25
엔딩에서까지 횡설수설하는 화란주입니다. 으음... 기묘한 기분이네요
729 가회주 (22416E+57) 2016. 11. 17. 오전 12:16:04
잘 봤습니다!
730 지호주 (31385E+57) 2016. 11. 17. 오전 12:17:13
화란이 엔딩 잘 봤어요. 음. 뭔가.. 조금 애매한 느낌이ㅡ 엔딩이 나온 것 같네요. 그래도 밴드멤버로서 확실하게 성공을 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노말엔딩이라는 느낌이라고 해야 좋을까요? 적어도 배드엔딩이 아닌게 어딘가요! 화란이..화란이..여러모로 걱정이 많이 되는 캐릭터였죠. 진짜로 배드엔딩 뜨면 어쩌나 싶기도 했고.. GIFT 발언도 그렇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뒷골목이 어울리는 아이가 아닌데..! 화란이는...!!
지호가 한번은 저 무대에 찾아가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정말로 고생 많으셨고 수고 많으셨어요! 화란주!! 그리고 음악하는 모습 멋지다! 화란아!!
731 설현주 (56469E+54) 2016. 11. 17. 오전 12:17:51
화란이는 뮤지션이 됬구나!
해피해피 앤딩! 이겠지?
732 하루주 ◆tt8iCvOr6o (44018E+58) 2016. 11. 17. 오전 12:22:02
화란이는 음악을 하는군! 찾아가야겠..잠깐. 소문의 중심인 선배가 혹시...
733 THANK YOU FOR PLAYING - 화란 (07551E+56) 2016. 11. 17. 오전 12:23:47
엔딩의 이미지로는 방문 나서기 전의 모습이었지만... 쓰다보니 예정에도 없던 동생이라던가...라이브라던가...비디오라던가가 추가되어버린 반 즉흥 엔딩이 되어버렸네요
734 하루 (44018E+58) 2016. 11. 17. 오전 12:25:32
하루가 레포트의 제출시간을 놓쳐버린 12시 25분
"어허어어어어어어억 교수니히이이이이이임"
735 지호주 (31385E+57) 2016. 11. 17. 오전 12:28:31
저 엔딩을 보면 아무래도 지호는 결혼한 이후의 상황인 모양이죠? 사탕을 주면서 길들였다니..! 아냐! 지호는 길들인적 없어!
736 설현주 (56469E+54) 2016. 11. 17. 오전 12:30:07
가끔 설현이랑도 연락하고 호호 하하 할지도?
737 가회주 (22416E+57) 2016. 11. 17. 오전 12:53:37
왠지 소설쓰는 기분으로 가회주는 자러갑니다...
738 지호주 (31385E+57) 2016. 11. 17. 오전 12:56:10
안녕히 주무세요! 가회주!
739 최성호 (62919E+55) 2016. 11. 17. 오전 12:57:25
늦게나마 성호주 갱신! 으아..엔딩 내일쯤에야 올릴 거 같다!쓰던게 날아가 버렸어!(오열
740 지호주 (31385E+57) 2016. 11. 17. 오전 12:58:05
성호주 안녕하세요! 으아아..그런데 쓰던게 날아가다니..! 괜찮아요?!
741 최성호 (62919E+55) 2016. 11. 17. 오전 1:07:04
>>740 조금 데미지가 있지만,그래도 괜찮아!다시 쓰면 되는거지 뭐!
742 설현주 (56469E+54) 2016. 11. 17. 오전 1:10:38
히..힘내라 힘~!
743 최성호 (62919E+55) 2016. 11. 17. 오전 1:24:33
>>742 ㅋㅋㅋㅋ 고마워!힘내서 다시 쓰면 오케이겠지!
744 정서현 (94929E+50) 2016. 11. 17. 오전 3:04:49
이상하리만치 슬픈 비, 웃는 얼굴을 감춘 채 살아오던 소녀는 작은 이야기들을 겪으며 기쁨을 찾았다. 소녀로서의 마음도, 어른으로의 마음도 가진 채로, 서현은 인첨공의 작은 한 부분이 되어있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손끝으로 받아내면서, 잠시 울고, 웃고. 슬퍼하던 추억을 곱씹는다. 레벨 5, 인첨공. 그리고...저지먼트.
- 너희들이 이 편지를 보는 때면, 아마 모두가 어른이 되었다는 이야기일거야. 솔직히 난 이런거 안익숙해. 그러니까 곱게 들어나 주란말야.
치지직 하고, 노이즈가 끼던 스크린에서는 툴툴거리는 모습과 함께 내 모습이 나타났다. 언제나 그렇듯 쏘아보는 눈치, 그러면서도 절대로 슬픈 것 처럼은 보이지 않는 눈빛과, 어딘가 사랑마저도 담은 듯 보이는 모습.
- 먼저 지호 선배. 마지막이니 선배라고는 해줄게. 뭐. 아 뭐! 그 표정, 다 보인다고. 그래. 솔직히 여기서 가장 인상깊은 인간은 당신이었어. 도도한 목석마냥 있던 모습이 맘에 참 안들었지만. 그래도 당신은 좋은 인간이었어.
짜증처럼 눈을 찡그리고, 팔짱을 낀 채로 스크린을 째려보던 서현은 다시 스크린을 바라본 채로, 풋 하고 웃었다.
- 다음은 설현. 솔직히 둘이 잘 된다고는 생각했어. 가끔 부럽기도 했고. 둘은 아마 안티스킬 지망이었지? 그...그게...
팡, 하고 고개를 숙이고, 짜증을 내다가도 스크린으로 손가락으로 삿대질을 하던 소녀의 입꼬리를 살짝 올라갔다.
- 너희라면! 멋지게! 잘 할테니까. 내가 지켜봐줄테니까! 꼭! 꼭 멋지게 성장해라!
그리고 다시 손으로 명함을 만지작거리고, 의자에 앉아 풋 하고 미소짓다가도, 소녀는 다시 무언가가 아련하다는 것 처럼 손을 젓기 시작했다.
화도 내고, 웃었다. 비록 첫만남에 상대에게 달려들었지만 그것은 실수였으니까. 응, 아마 상대도 이해해줄거라고. 믿었다.
- 지금에서야 말하는데. 좋아했어요. 괜히 틱틱거리고 괴롭혀서 미안하네요. 좋아해요. 응, 그 말만큼은 전하고 싶었어요.
잠시 낀 노이즈와 함께 다시 화면이 켜졌을 때는, 평상시의 소녀로 돌아와있었다.
- 다음으로 현. 솔직히 너랑은 악연이였는데, 그래도 잘 끝나서 다행이다. 너도 분명 잘하리라고 믿고. 어. 잘해라.
긴 말은 없었다. 그렇게 기억에 떠오르는 하나하나에게 이야기하고, 웃고, 다 끝나갈때의 눈물을 삼키며. 다음을 기약하고. 웃고. 또 웃고.
- 모두들, 미안하고 감사했습니다.
고개를 숙였다.
- 이런 못난 아이라도 함께해주셔서 고마웠어요.
맑게 웃었다.
-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웠어요.
아무도 못 믿고, 혼자 강해야했던 나에게, 지킬 것이 되어주었다. 그게.. 너무 기뻤다.
- 다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Tick -
-
"하여간.. 이때는 정말 뭘 몰랐다니까."
높은 층 위에서, 아직 아무것도 변한 것 없어보이던 소녀는 웃음과 함께 바깥을 내려보았다. 인첨공 내부에서도, 회사중에서도 손꼽히는 하나의 군수기업. 그 군수기업의 회장이라는 자리에 앉아, 그녀는 다시 한 번 추억을 회상했다.
[ 회장 - 정 서현 ]
"재밌는 이야기였어. 하지만...이제."
우리들의 미래로 갈 시간이지? 다시 만나자. 꼭.
우리 함께말이야.
End?.....? No! Continued!!
745 설현주 (04067E+55) 2016. 11. 17. 오전 9:45:56
서현이 좋아한 사람... 후후후... 난 알거 같아...
746 가회주 (89968E+57) 2016. 11. 17. 오후 12:11:06
갱신. 이사하다가 어릴때 살던 아파트 열쇠발견! 서현주 엔딩... 의미심장한 느낌이네요.
747 이름 없음 (90384E+57) 2016. 11. 17. 오후 4:26:38
간만에 들렀는데 엔딩이 나있었군요..
748 설현주 (56469E+54) 2016. 11. 17. 오후 5:52:57
늦었지만 어서와요...라고 해야하나. 누구주 일까요
749 이름 없음 (90384E+57) 2016. 11. 17. 오후 6:15:28
누구주 일까요? 2달 넘게 잠수타서 캡틴에게 죄송합니다..
750 현주 (92916E+54) 2016. 11. 17. 오후 7:07:32
이선주인가요..?
751 THANK YOU FOR PLAYING - 화란 (07551E+56) 2016. 11. 17. 오후 7:12:03
그러고보니 화라니 테마곡 올려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쩝... 우울한 날에 종종 듣는 곡이랍니다.
752 가회 (24298E+53) 2016. 11. 17. 오후 7:21:46
갱신. 이제 이사가 얼추 끝...
753 최성호 - End (62919E+55) 2016. 11. 17. 오후 10:30:45
"크,경치 죽이는데-"
아직 늦지 않은 밤,인적 드문 고층건물의 옥상 난간에 아슬하게 걸터앉아,건물 아래와 저 멀리 펼쳐진 인첨공의 야경을 천천히 훑어보았다.와인이라도 한 잔 곁들이면 참으로 좋은 밤일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으나,지금은 와인잔도 와인도 없었다.무엇보다 그런 걸 전부 들고 다니기는 귀찮았고 말이다.아무튼 그렇게 밤 풍경을 보고 있자니,문득 고교 시절이 떠올라 아련해지는 그.
"모두들,잘 지내고 있을까.."
고등학교 때도 일이다 뭐다 해서 정작 같은 부원들끼리 그렇게 긴 시간을 보내본 적도 없었고,특별히 친밀하다시피 한 사람도 몇 없었다.그랬기에 더더욱 아쉽고,또 깊은 여운과 그리움을 남긴 고교때의 저지먼트 생활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잠시동안 추억에 잠긴 모습이었다.살포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무심하게도 밝은 달빛이 그를 비추었다.얼굴에 여전히 남은 흉터가 달빛에 비쳐 더욱 선명해 보였다.
"...그래도 언젠간 만날 수 있겠지."
잠시 눈을 감았다.다들 지금의 자신을 보면 어떻게 반응할까.
"누군가에게 원한 살 짓을 해서,내 목표물로 들어와 버릴 경우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곧 조소를 지었다.언젠가 그가 한번 결심했던 것처럼,그는 지금 뛰어난 킬러로써 일하는 중이었다.한때는 그도 망설였던 적이 없지는 않았다.과연 이게 형이,그리고 친구들,더 나아가선 모두와 자신이 원하는 것인가를 떠올리고 고민을 심하게 했지만,고민 끝에 자신이 다다른 결론은 이것이었다.
'남들이 뭐라고 하던지,어떻게 태클을 걸던지는 내 알바 아니다.난 단지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할 뿐이다.'
정말 위험한 결정이었다.한때는 아군이었던 친한 사람들을 단 순간에 적으로 탈바꿈시켜 버리는.하지만 그는 그것에 개의치 않았다.어짜피 어렸을때부터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다.자신의 삶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것을.그리고 이 세상에 자기 편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그렇게 된다면 답은 자신이 생각한 것 한 가지였고 말이다.
때마침 울리는 핸드폰.이름은 누군지 입력하지 않았지만,이 시간에 은밀히 온 전화라면 누군지는 얼추 예상할 수 있으리라.곧 전화를 받았다.
"...네,말씀하시죠." . . "그 쯤이야 간단한 일인걸요.사례는..알아서 잘 준비하기 바랍니다." "그럼,결과 기대하시죠..보스."
전화는 예상외로 빨리 끝났다.여전히 난간에 아슬하게 걸터앉은 채로 자신의 외제차 키를 공중에 던졌다가 받은 뒤,사냥꾼은 예리하게 다음 사냥감이 있다고 지목한 곳을 바라보았다.이제 또 시작인가,하고 작게 읊조린 후,난간에서 발걸음을 옮겼다.
"..아,이게 왜 해피엔딩..이냐고?"
잠시간의 침묵을 깨고,누군가에게 말하는지 모를 혼잣말을 조용히 중얼였다.
"그래..일반적으로 본다면 이건 전혀 해피하지 않지.하지만.."
"그렇지만,내가 지금 만족한다면.지금 이 생활을 행복하다고 느낀다면,그게 바로 해피엔딩 아니야?"
한쪽 입꼬리를 올리고,제법 사악한 느낌으로 웃어 보이는 그.
"다들 조심해.다음 내 목표는..누가 될지 나도 장담 못 하거든?" "기대하고 있겠어.우리가 어떤 모습으로든 다시 만날 그 날을."
754 최성호 (62919E+55) 2016. 11. 17. 오후 10:31:25
결론은 정신승리..였다! 절대 내 머리로는 해피엔딩을 써냘 수가 없었어!으아!
755 현주 (60972E+50) 2016. 11. 17. 오후 10:57:50
>>753 현: 나도 한번 죽여봐!
756 Thank you for playing - 화란 (07551E+56) 2016. 11. 17. 오후 11:16:46
엔딩 이후의 화라니 : 암살이라니, 정말로 정말로 매력적인 엔딩이 아닐까요? 이왕이면 최대한 화려하게 부탁드리고싶은걸요 폭사라거나 모두가 주목하는 가운데에서 저격당한다거나. 뭐...그래도 동생녀석이 마음에 걸려서말이죠.
757 이름 없음 (90384E+57) 2016. 11. 17. 오후 11:21:05
근데 이렇게 엔딩나면 2기는 어느 식으로 진행되는 걸까요?? 또다른 세계의 목화고? 아니면 학구 내의 다른 학교에서 시작?
758 최성호 (62919E+55) 2016. 11. 17. 오후 11:58:53
>>755 성호: ...하아,어쩔 수 없지.핵폭탄 앞에서는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이다!!(미침
>>756 성호: 뭐..원하시는대로.깔끔하게 저격으로 끝내 버리지.(장전
759 설현주 (80648E+54) 2016. 11. 18. 오전 11:19:17
>>753 안티스킬입니다! 체포 하겠습니다 위법자분!
760 이름 없음 (7145E+53) 2016. 11. 18. 오후 8:01:12
이선주입니다.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말과 혼자 아쉬워서 적고 가는 넋두리이니, 무시해주셔도 좋습니다. 레스를 낭비하게 된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늦었지만 모두, 엔딩 정말 축하드려요. 함께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쉽고, 캡틴께도 죄송합니다. 돌아와놓고 또 사라졌던 것도...면목이 없네요. 사실, 변명을 하자면 못 들어올 걸 알면서도 욕심에, 아쉬운 마음에 시트를 못내리고 버티다버티다 어느새 엔딩날까지 와버렸어요. 이선이란 캐릭터에 대해 늘 고민하면서도 들러보지도, 이렇다 상황전달도 못했으니 소용이 없었네요...;ㅅ; 일이 바쁘기도 했다지만 어떻게 진행을 해야할지도 막막했던 것 같아요. 그러고도 여태 해결을 못봤으니,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풀어야할 숙제로 남겨두게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받아주셨었는데 정말 죄송해요. 마지막으로, 말없이 사라졌던 사람이 하는 말이라지만, 정말 좋은 스레였어요. 스레에 참여해서 활동하는 동안 늘 즐거웠어요. 그래서 돌아오고 싶었는데...결국 못했네요. 캡틴도, 함께 어울려주셨던 분들도, 감사했습니다. 이 말이 하고 싶었어요. 부디 다들 앞으로도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지내시길 바라요.
761 이름 없음 (94286E+59) 2016. 11. 18. 오후 8:41:19
가회주 갱신. 몸살이 크게...
762 설현주 (02296E+57) 2016. 11. 18. 오후 8:54:13
괜찮아요 이선주. 이렇게 마지막이나마 뵌거야 말로 기쁜걸요! 그리고 가회주도 안녕. 몸살이야?
763 이름 없음 (94286E+59) 2016. 11. 18. 오후 9:51:20
반가워요 설현주, 온몸이... 윽
764 이름 없음 (55572E+61) 2016. 11. 19. 오후 6:49:23
가회주 갱신
765 설현주 (9865E+54) 2016. 11. 19. 오후 9:49:15
설현이 왔어!
766 최성호 (30463E+57) 2016. 11. 19. 오후 10:18:23
성호주 갱신!
767 설현주 (9865E+54) 2016. 11. 19. 오후 10:50:00
성호 안녕
768 설현주 (43194E+50) 2016. 11. 21. 오후 10:03:45
갱신. 인데 우리 이제 앤딩 다 낸건가???
769 설현 (09522E+57) 2016. 11. 22. 오후 4:30:09
음. 이번을 마지막으로 갱신.
모두들 고마웠어! 즐거웠고!
안녕!
770 지호주 ◆I8zI84qVXs (67382E+60) 2016. 11. 22. 오후 4:53:59
인증코드가 이게 맞나? 음. 사실 엔딩을 낸 후에는 다시 갱신 안하려고 했는데 결국 또 하게 되네요. 사실 지금까지 계속 눈팅만 했습니다. 이미 엔딩 난 작품에 계속 미련 가지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그냔 눈팅만 계속 했어요. 갱신만 안했다 뿐이지.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뭔가 말은 해야할 듯 해서.. 사실 특별하게 크게 뭔가를 말하려는 것은 아니고 그냥 모두에게 정말로 수고 많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힘겹게 바쁘면서도 스레 신경써준 캡틴도 그렇고, 저와 연플을 맺었던 설현주도 그렇고, 그 외의 다른 분들도 그렇고..전부 지호가 딱딱하기 그지 없고, 벽을 치고 선을 긋고 무뚝뚝하게 대해도 잘 받아줘서 정말로 고마웠어요. 네. 한때 너무 딱딱한 캐를 냈나 싶어서, 고민을 하고 하면서, 시트를 내릴까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그때 말려주신 분들도 전부 다 감사하고요. 그때 시트를 내렸으면 전 이 순간을 맞이하지 못했을테니까요.
모카고. 여기에서의 엔딩이 제가 상판 생활하면서 맞는 2번째 엔딩이에요. 네. 2번째 엔딩 작품이랍니다. 그런만큼 뭔가 감명깊네요. 물론 조금 흐지부지해진 느낌이 없지 않아있지만 그래도 제 캐릭터의 미래를 서술했다는게 중요하니까요. 모두들 다음에 또 어떻게 어디에서 만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시 만나게 되면 다시 한번 잘 부탁할게요! 물론 그때는 지호주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겠지만요! 그리고 그 이름 높은 모카고의 리부트 인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럼 전 이젠 진짜로 가볼게요!! 모두들 정말로 고맙고 즐거웠어요! 바이바이!
그리고 캡틴! 사랑합니다!!
771 이름 없음 (64662E+61) 2016. 11. 22. 오후 11:11:03
가회주 갱신. 엔딩 못 내서 죄송합니다. 급한대로 써서 새벽에라도 올릴게요...
772 가회-일상을 보내는것은 누구인가. (2674E+63) 2016. 11. 23. 오전 12:07:27
최근에 만난 그는 무언가 혼란스러워 보였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친구에 반가워 대화를 나누던 도중 친구는 나에게 혹시 어릴 적의 기억에 무언가 특이한 것이 없냐고 물어왔었다. 그 친구의 말에 나는 기억나는 한도 내에서 거의 대답해줬었다. 이상하리 만큼 기억에 남던 그 말 ' 그것과 비교할 것이 있는 것이란 말인가.' 도 함께. 내 말을 들은 친구는 이내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원래 하던 대화를 다시 이어나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냥 넘어갔었다. 그리고... 창현은 무언가에 쫒기는 듯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
나는 가회에게 큰 도움을 받았었다. 몸이 좋지 않았던 가회에게 도움을 받은 걸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 미안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부모님이 돌아오시지 않았을 때, 학교로 누군지 모를 무서운 아저씨들이 찾아왔었을 때, 납치될 뻔 했을때. 곰곰이 생각해 봐도 몸이 그다지 좋지 않은 그 친구가 어떻게 이 일들을 해결했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 친구의 아버지의 도움으로 인첨공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 가장 마지막에 가회를 본 때는 그가 입원해 제대로 대화도 나누지 못하고 쫓기듯 인첨공으로 들어왔을 때였다. 나는 은혜를 원수로 갚았던 듯했다. 자세한 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가회의 아버지의 눈빛이 유달리 험악했던 것만이 기억에 남았기 때문이다. 가회에게 나는 어떤 친구였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인첨공으로 들어온 나는 지각 계열의 능력을 발현, 이름은 텔레파시로 특이하게도 무언가에 대한 인식과 기억 그 자체를 저해하는 특화능력을 개화시켰던 것이다. 대략 이름을 붙이자면 익시스턴트 옵스큐어(existent obscure)라고 불리는 듯했다. 비슷한 특화 능력으로 더미 체크가 있다곤 하지만 작용 범위와 작용 기제가 다르다고 하는 것을 엿들었다. 처음으로 측정 받을 때의 레벨은 2, 몇 년간의 노력을 통해 레벨 3에 도달하는 것에 성공해 뿌듯함을 느꼈었다. 그리고 옛 친구 가회를 만났다. 사실 나는 가회를 만나기 전까지 그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나 저지먼트 완장을 찬 채로 공무를 수행하는 그를 보고 잊고 있었던 과거의 일을 생각해 내 그에게 미안함을 가졌었다. 그리고 그와 대화하면서 열등감과 이상하다는 감정 또한 품게 되었다. 그가 처음 능력을 측정 받았을 때는 레벨 1, 지금의 레벨은 4. 그것도 상위권. 그러나 그가 처음 레벨 4가 된 것은 전학을 오고 몇 달 지나지 않아서 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였다. 그는 지극히 이질적이었다. 정작 몸 상태는 좋지 않으면서 이상하리만큼 높은 신체 잠재력과 재능, 전무후무한 레벨 상승 속도는 정말 찾아 보기 힘든 조합이다. 그것에 의문을 품은 나는 그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보았고, 또 조사해 보았다. 그리고 그에게서 얻은 기억을 실마리 삼아 진실을 찾았다. 그리고 나는 한가지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나는 알아선 안 될 진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쫓기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인첨공 내부의 개발 지구로 흘러들었다. 그곳에서 레벨 4의 헌터를 만나게 되었다.
나는 상위 레벨의 저지먼트로서 인첨공의 어둠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창현이 그 어둠에 빠져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건물들 사이를 급하게 날아 그가 지금 쫓기는 곳으로 향했다. 레벨 4의 능력자와 대치했다. 창현은 도망가게 했다. 제법 할 만한 싸움이 될 것 같았다. 나는 검을 휘둘러 망가진 건물에 큰 상흔을 내었다. 흙먼지가 자욱하게 끼었지만 그대로 능력으로 가라 앉혀버렸다. 레벨 4의 사냥개는 피한듯 싶었다. 피가 끓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도망치지 못했다. 설마 그물을 쳐 놓았을 줄은. 나는 잡혀 어떠한 실험의 실험쥐가 된 듯 했다. '강제 능력 폭주화 상위 능력 개방실험'...? 안 돼. 설마 하지마.
나는 정신을 차려보니 왠 남자를 쓰러트려 수갑을 채우고 있었다. 남자는 상처 투성이 였지만 나의 옷에 잠깐 먼지가 묻은 것을 제외하면 깨끗했기에 상위 능력자는 아닌 듯 했다. 왜 그를 체포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연행했다. 대체 왜 내가 여기에 있었던 걸까.
나는 거리를 걷고 있었다. 왜 걷고 있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눈앞의 남자를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는 그에게 한발자국 다가갔다. 그는 내가 다가가는 것을 모르는 듯 했다.
나는 무언가 텅 빈 듯한 느낌을 느꼈다. 왜 그런 것일까, 다만 하늘은 무심한듯 여전히 맑았다.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나는 하늘을 보지 않았건만. 그렇다면 하늘을 본 사람은 누군가. (3점) 실 없는 생각이 스쳐갔다. 아차, 시험기간이지. 공부나 해야겠다.
773 가회 (2674E+63) 2016. 11. 23. 오전 12:09:23
원래라면 더 길고, 여러 대사가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당연히 좀 더 문체도 다듬을 예정이었고요. 이렇게 급하게 엔딩을 쓰니 조금 아쉬운 감정이 드네요.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약간 우유부단하고 부족해 보였을 제 캐릭터와 저를 잘 보아 주신것에. 스레더즈로 넘어갈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오지 못할 가능성이 조금 높지만요. 그럼 안녕히.
774 이름 없음 (64837E+57) 2016. 11. 24. 오후 8:05:56
아, 여담이지만 가회는 노아 주스를 별 문제없이 원샷 했을 겁니다. 아무래도 제가 마지막으로 엔딩 낸 것 같네요. Good bye 이려나요.
775 누군가의 ENDING - IF (011E+55) 2016. 11. 26. 오후 5:42:06
학교에서 알려준 위치와 일치하지만 주변 어디에도 건물은 물론 문조차 보이지 않는 곳.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각자 제 갈길만 갈 뿐. 약도가 잘못된게 아닌지 의심을 하며 길을 모를 때 연락하라는 번호로 전화기를 꺼내어 번호를 누르며 통화를 시도하자 들려오는 여자 안내원의 인사 목소리.
"목화고의 □□□입니다. 알려주신 위치에 도착했지만 들어가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약도에 적힌 글씨를 읽으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이름이 확인되었고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끊기는 통화. 잠시 후 여학생의 귀가 아닌 머릿속으로 들리기 시작하는 남성의 목소리.
[잘 왔어. 학교에서 들은대로 착실해보이는군.]
말이 끝나자마자 주변의 모습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여학생은 자신이 바깥이 아니라 창문이 없는 한 상담실에 들어와있음을 깨닫는다. 여학생의 앞에는 방금 전에 머릿속으로 말을 건 사람으로 보이는 남자와 그 옆에 능력이라도 사용한 듯 조금 지쳐 보이는 여직원이 서있다. 어떻게 자신이 들어와있는지 물어보기에는 아직 기회가 아니라 생각하며 무표정을 유지하며 남자의 다음 말을 기다린다. 이윽고 남자는 옆의 직원에게 수고했고 돌아가서 잠시 쉬라는 말과 함께 바깥으로 내보낸 뒤, 직원이 나가며 문을 닫기까지 기다렸다가 미소를 지으며 말을 계속 한다.
[하하, 많이 긴장한거 같은데 편하게 있어. 이래도 인첨공에서 중요한 일을 맡고 있거든. 대화가 오래 걸릴테니 일단 앉고 얘기할까?]
여학생은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는 푹신푹신한 소파에 앉는다. 남자가 말한다.
[목화고라면... 학생들이 각자의 노력으로 능력을 높인다고 믿고 실제로도 조금씩 높아지는 학교라 하지. 실제로 개인의 능력을 혼자서 높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말이야. 그리고 □□ 학생은 0에서 3단계까지 올렸었고.]
여학생이 대답한다.
"저 말고도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올려왔습니다."
[알지 알아. 그런데 그게 되는 것만으로도 기적에 가깝다는게 현실이지. 네가 다니던 목화고가 특별한 경우고. 혼자서 자신의 레벨을 올린다니.]
그 뒤에도 몇 차례의 말이 오간 끝에 줄곧 표정이 같던 여학생은 드물게 움찔거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럴...리가, 없습니다."
분명, 자신이 들어온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 그러나 남자는 예상이라도 한 듯 여학생을 진정시키기라도 할 듯 계속해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더 자세한건 나중에 알겠다만.. 지금은 더 중요한 질문을 하려고 불렀어. □□학생에 대한 기록을 학교에서 받은게... 평소 행동함에 있어서 학교와 타인을 우선시하고 선도부로서... 이건 됐고. 레벨 3 수준의 출력에도 불구하고 능력의 응용력과 학교에 제출한 연산내용기록 수준은 이미... ...질문하지. 능력이 강해지기를 원하니?]
남자가 말하는 내용들은 평소 자신이 시도했던 다양한 훈련들과 관련되어있었다.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훈련한 기억들이 빠르게 재생되는 순간이었다. 다시 진정한 여학생은 인첨공에서 중요한 일을 한다면서 불법 실험을 암시하는 것 같은 질문에 다시 당황하지만, 이미 알아버린 진실에 평소 자신이 생각해오던 것으로 대답한다.
"능력의 강약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강하든 약하든 그것으로 주변 사람들, 학교, 아니 모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 능력에 책임을 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무언가 틀에 박힌 듯한 대답이었지만, 남자는 그 대답도 예상하고 있었던 듯 다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그래. 다 알고서도 대가 없이 강해지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 이번에는 질문을 좀 바꿔보지. 이 인첨공을 나가지는 못하지만 초능력자로서 이 인첨공을 크게는 세상 모든 것을 도울 수 있지만 아무도 그걸 몰라줘도 감당할 자신이 있니?]
"지금 제 능력으로도 누군가를 도울 수만 있다면 지금보다 능력이 낮아져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만약 제가 거부를 하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남자는 잠시 침묵하다가 대답한다.
[불이익이 있는 것은 아니야. 단지 □□ 학생은 학교에서 여기로 처음부터 보내지 않게 되고 학생도 이곳을 나가고 나서 여기를 처음부터 모르게 되고 평소처럼 목화고 학생으로 살아가는 것이지. 학생에게 한 질문은 다음 차례의 학생에게 넘어가게 되지만 조사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거든. 하지만 학생은 우리 뿐만이 아니라 인첨공한테도 필요한 학생이야. 만약 제안을 받아들이면 지금까지 인첨공에서 알던 사람들은 모두 잊고 우리가 아니라 인첨공의 지시를 따라야 돼.]
자신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같은 질문을 받는다, 무슨 실험을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거절하면 언젠가 누군가가 그 사람의 행복했던 기억들과 소중한 사람들과 이별을 할 지도 모른다는 질문을 받는다는 것이다. 여학생은 강함의 욕심은 없었다. 단지 성취감을 얻기 위한 노력이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작은 힘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면 지금까지 알고 지내던 이들과의 이별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 그리고 대답한다.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면 기꺼이 하겠습니다."
그 대답까지 예상한 듯 미소짓는 남자.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언제 꺼내놓은 종이묶음을 여학생에게 건네주며 말한다.
[고민하게 해서 미안하네. 일단 □□학생의 전반적인 행동은 인첨공에서 지시를 내리는 대로 행동해야될거야. 앞으로 무엇을 해야 되는지는 일정표에 적힌대로 행동하면 돼. 필요한 물건들은 이미 연락해서 들여왔고 학력은 목화고 졸업으로 남을거야.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하는 말이지만, 앞으로의 일이 고통스러워도 참아야 돼. 처음 검사를 받는 것보다 더.]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일정에 여학생은 빠른 속도로 일정표의 내용들을 읽어내려가며 상담실을 나가는 남자가 하는 말을 듣는다.
[앞으로는 내가 아니라 다른 분이 맡아줄거야. 그리고 □□학생은 지금 쓰는 이름 대신에 다른 이름을 받을텐데 앞으로 그 이름으로 쓸 일이 많을거야.]
남자가 나가고 난 뒤의 상담실은 다시 조용해졌다. 잠시 뒤면 종이에 적힌 대로 일정에 따라야 되지만 아직 여유는 있었기에 여학생은 앞으로 자신이 어떤 이름을 받을 지 종이를 넘긴다.
자신의 이름이 나오는 면에는 자신의 본래 이름과 앞으로 쓰게 될 이름이 동시에 적혀 있었다.
- Genesis
776 누군가의 ENDING - IF 2 (011E+55) 2016. 11. 26. 오후 5:43:53
실험 후, 적성 재검사를 거친 □□양의 재실험 결과. 능력명 : 토탈 리셋(Total Reset) 대분류 :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Reality manipulation) 능력계수 : ??? 레벨 : ??? 설명 : 현실 재생성 능력. 지금까지 존재하는 모든 것을 능력자 본인을 포함하여 소멸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능력. 지구가 블랙홀에 삼켜지기 직전에도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에도 아니 온 우주의 엔트로피가 최대치에 도달하기 직전에도 이 능력을 사용하면 모든 것을 무효로 하고 새로운 우주를 시작할 수 있다. 단 이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하나는 능력 사용자가 자의로 사용하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점. 또 다른 하나는 모든 존재를 소멸하고 재창조하는 순간까지 사용자가 정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 결국 해당 능력을 사용해야 할 때가 오지 않는 편이 인류에게는 더 나을 것이다. 그야말로 인간 백업파일.야말로 인간 백업파일.
777 캡틴 ◆1lucdq238k (23709E+48) 2016. 11. 26. 오후 8:15:00
근황보고하러 왔습니다! 바빠서 엔딩낼 시간도 없네요.. 아무튼! 스레디키로 옮겨가기 위한 작업은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습니다!
778 연우주 (18244E+50) 2016. 11. 26. 오후 8:18:57
오! 역시 모카고답게 리부트도 스토리가 있군요!
779 이름 없음 (64008E+48) 2016. 11. 26. 오후 9:24:12
리부트 스레는 내일 쯤에 올라오나요..? :)
780 캡틴 ◆1lucdq238k (04354E+50) 2016. 11. 27. 오후 7:30:02
리부트..일까요 아무튼 새 스레는 11월안에 올라옵니다. 현재 결정된 사항만 알려드릴게요!
- 지금까지의 스토리와 이어지지 않습니다. 평행세계라고 하면 되려나요! - 시트의 재활용은 불가능 합니다. - NPC는 재탕될 예정이나, 어떤 NPC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불명입니다. 의성여고의 이하로가 목화고의 저지먼트 부장이 될 수도 있고, 원래 부장인 권정민이 시프터즈의 리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예정이기 때문에 확정난 사항은 아닙니다.
781 캡틴 ◆1lucdq238k (04354E+50) 2016. 11. 27. 오후 7:31:14
한가지 더 말씀드릴 건 임시스레를 세워둘까 - 말까 하는 점입니다.. 스레더즈는 저도 처음이라 막 세워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
782 캡틴 ◆1lucdq238k (04354E+50) 2016. 11. 27. 오후 7:36:53
아, 그리고 TRPG적 요소를 넣을까 - 하던 것은 여전히 고민중에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안 넣는 쪽으로 가게 될 것 같네요!
783 이름 없음 (69642E+57) 2016. 11. 27. 오후 7:40:44
여전히 고생이 많으시네요. 캡틴. 제가 누군지는 굳이 밝히지 않겠습니다. 엔딩도 낸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왠지 캡틴은 금방 누군지 알아챌 것 같은 느낌인데.
아무튼 임시스레. 시트스레를 세우고 난 뒤라면 모를까. 그 이전에 임시스레를 세우는 것은 조금 위험부담이 크지 않을까 싶어요. 모카고가 완결난지 한참 되었다면 모를까. 아직 완결난지 한달도 안된만큼 지금 바로 임시스레를 세우는 것은, 글쎄요. 친목의 위험성이 커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레더즈 사람들도 좋게 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저쪽에 80이 넘어가는 임시스레를 가진 모 스레도 있긴 하지만요?
일단 모카고의 뒷 이야기를 기대하는 모 참가자였던 이의 의견입니다.
784 캡틴 ◆1lucdq238k (04354E+50) 2016. 11. 27. 오후 7:49:59
좋은 의견 감사함다!
다음 스레는 이번 스레처럼 길게 끌지않고 진행이나 그런면에서 빠르게 갈 생각이라 아마 시트스레 올라오고 적정인원 채워졌다싶으면 바로 본스레를 열 생각이라서 말이죠.. 미리 임시스레 세워놓고 이런저런 질문들이나 진행상황도 간간히 알려드리고 홍보효과..으음..도 조금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당연히 스레더즈에 임시스레던 뭐던 스레가 올라오면 자연스럽게 여긴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것이며 사용해선 안돼기 때문에 친목의 위험성이 그리 클 것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위험성이 적다고해서 그게 없다는 의미는 아니니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의견 고마워요!
785 이름 없음 (15582E+55) 2016. 11. 27. 오후 11:46:37
우마루. 2001 01 01 2016 11 27 계속된 병환에도, 꿋꿋히 살아온 사람이여. 편히 잠드소서 인천 첨단 공학단지, 목화 종합병원에서 숨을 거둠. [항상 행복했답니다]
786 캡틴 ◆1lucdq238k (31463E+52) 2016. 11. 29. 오전 1:22:45
스레더즈에 임시스레가 열렸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린대로 임시스레가 올라온 시점부터 참치의 스레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니 갱신하지 말아주세요. 첫 째도 친목방지, 둘 째도 친목방지, 셋 째도 친목방지입니다. 절대로 스레더즈에서 본인이 이전에 어떤 레스더였는지, 그리고 이전 스레 참가여부등에 대한 발언과 언급 자체를 금지합니다. 엔딩.. 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787 호은 학교 ◆yvn/.HIFck (51623E+59) 2016. 11. 29. 오전 1:30:28
음.. 결국 모카고도 이사를 가는군요. 사실 엔딩 낼 때 인사를 할까 했었습니다만...그래도 지금이라도 인사를 할까 합니다. 모카고 그동안 운영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스레더즈로 이동하는 모양인데, 스레더즈에서도 건필하길 바랍니다. 마지막 인사정도는 해도 되겠죠? 거의 끝까지 같이 남은 스레 사이니까요.
저희 호은 학교도 아마 2기는 스레더즈에서 하게 될 것 같네요. 아직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모카고 캡틴!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화이팅이에요!! 사실 갱신하지 말아달라고 했지만...마지막 인사 정도는 할까 해서 이렇게 갱신해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