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3000763> [초능력]초능력 특화고 모카고!! / 29. 공포의 노아주스-!! (1001)
이름 없음
2016. 9. 4. 오후 11:52:33 - 2016. 9. 16. 오후 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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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39548E+54) 2016. 9. 4. 오후 11:52:3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되거나 개인이 직접 수정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4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4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0522620
2. 설정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XB82xjKqxtUInxaB4ZbfQXSfLVdeoNmLL8lgQLA77KY/edit
3.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UlRmGnImHXYbemxSZ-6BU-nY2ywZKCPTPDPo3SjNej4/edit
4.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5.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설현주 (23244E+61) 2016. 9. 4. 오후 11:55:02여기 반응레스 쓰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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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나주 (35754E+61) 2016. 9. 4. 오후 11:58:06왠지 노아주스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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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호주 (64663E+62) 2016. 9. 4. 오후 11:59:00>>1 음. 네 그렇게 써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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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란 (22485E+55) 2016. 9. 4. 오후 11:59:27>>2
다른분들 말로는 세상의 파멸과 종말을 가져올 맛이라고 합니다...아마도! -
5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전 12:02:18>>3
는 임시대피소에서 이야기의 계속입니다만..
써보고싶은거는 캐터펄시 다운과 연구소내 데이터 이정도일까요?
여러모로 판을 크게 키워보고싶어서말이죠(우후후)
유나:X친놈.. -
6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2:02:46학교 와이파이가 주거써.
좋을리 없어! 어째서 학교는 와이파이를 12시 정각에 끊는거지? 지금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데이터를 쓴다고 해도 우리의 후배들은 어떻겠나? 그리고 후배들의 후배들... 아,기숙사의 앞날은 어둡다! -
7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2:05:47>>5
커다란 사건! 위험도 X나 많겠지! 맞고 때린다!
능력은 없어! 그런건 겁쟁이들이나 쓰는거야!
<뛰뛰 빵빵 부르릉 쾅!> [으르릉!]
카페인모드가 끝났다. 능력이 필요해. 그것도 엄청 큰 능력이...
화라니 : 얘는 왜 카페인만 먹으면 이러냐... -
8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2:06:38>>5 캐터펄시 다운에 대한건 저도 캡틴의 설정을 빌려서 쓴거고 연구소내 데이터도 제가 만든 설정이 아니라 캡틴이 만든 설정이에요. 음. 저는 어디까지나 이전 스토리에서 나온 설정들을 이용해서 이번 것을 짜본거고요.
그러니까 결론은 그건 제가 아니라 캡틴과 얘기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해요. -
9 설현 (39558E+51) 2016. 9. 5. 오전 12:08:12당연히 선배를 구하러 달려 간다.
"선배...선배!"
같이 가기로 했으니까 믿어주니까 믿어준다고 했으니까 -
10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전 12:09:29>>7
는 설정이 허락하는한 스케일을 크게잡아보고있으니 걱정마시길!
>>8
그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11 에필로그-그 벽은 무너져... (78242E+52) 2016. 9. 5. 오전 12:12:39유나와 화란, 그리고 설현이처럼 지호를 구하러 간 이도 있었고, 하루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파란 문으로 돌진한 이도 있었다. 다행히도 마스크를 쓴 이는 도망치지 못했고 하루에게 포획당했고 정말로 죽도록, 죽도록 공격을 당했고 뒤늦게 출동한 안티스킬에게 연행되었다고 한다.
그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게 괴멸당한 크레이터 일당의 잔당이었고, 과거 박지호와도 악연이 있었던 이였다. 나중에 밝힌 바에 의하면 지호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인연을 확실하게 박살내기 위해서 이런 일을 꾸몄다고 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반대로 저지먼트들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고, 지호 역시, 그런 그들을 모니터로 바라보면서, 어쩌면 믿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빨간색 버튼을 누른 모양이었다.
덕분에 그의 몸에 가해진 데미지는 보통이 아니었다. 이내 그는 병원으로 실려갔고 정밀검사및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편....
"....자, 잘못했습니다! 차라리 체포해주세요!"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마을에서 활동하는 모 레벨5 덕분에 스킬아웃의 대다수가 괴멸당했다는 건 약간의 별개의 이야기.
//일단 이렇게 에필로그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지호도 벽을 두고 다른 이들을 대하진 않을거에요. 네. 시간상 조금 마무리가 허접하긴 한데..그래도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12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2:15:03수고하셨습니다 지호주!
멋진 이벤트였어요!
저도 이런 멋진 이벤트 하나 기획해봐야할텐데... -
13 현주 (87479E+44) 2016. 9. 5. 오전 12:15:46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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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2:16:03머...멋진 이벤트였었나요?! 꽤 날림 이벤트였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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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가회-훈련 (2528E+51) 2016. 9. 5. 오전 12:20:12>>0
가회는 가상의 상대를 그리고 검을 맞 부딪혀 간다.
상대는 자신의 스승.
그때의 스승은 가회에게 넘을 수 없는 벽 같이 느껴졌었다.
가짜의 상대에 검을 들이댄다.
이런 방식의 훈련이 그렇듯 늘 가회의 승리이다.
정말로 싸운다면 어찌 될지는 미지수 -
16 가회 (2528E+51) 2016. 9. 5. 오전 12:21:10지호주 이벤트가 있었죠!
깜빡했었네요;;
참가해보고 싶었는데...
앞으로는 알람이라도 해놔야 겠어요! -
17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2:23:08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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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지호의 뒤를이어 유나의턴!(잠깐이지만) (85931E+51) 2016. 9. 5. 오전 12:24:54이런이런.. 좋게끝났네요
일이좋게풀리고 모두가떠난 연구실에 홀로있다
지호선배와 다른부원들사이에서는 무슨일이있었는지는 저도몰라요..
하지만..
"앞으로 좋게지내시는게 나을꺼에요"
웃으면서 아무도모르게 안쪽으로 걸어간다
조금걸었을까? 서버룸으로 보이는곳으로도착
그리고 가운안에서 검은색 원통모양의 기계를꺼내 적당한곳에 박은뒤 탭북을꺼내
"그럼.. 이쪽은 이쪽일을 시작해볼까요?"
유나의 해킹이 늦었던이유..
사실은 단순히 무력화정도라면 바로바로 해결할수있었다..
저마스크쓴사람 굳이 저항도안했고.. 하지만 일부로 천천히 시간들여 해킹을 한이유는..
"이걸위함이였죠~"
탭북을 몇번조작하더니 원통모양의 기계가 작동을하고서는
탭북의 화면에 [데이터전송중 0%.. 1%...]가뜬다
애시당초 목적은이것 모든 데이터와 캐터펄시 다운
물론 전송지는 자신의방의 컴퓨터 약간의 분석뒤 넘길생각이다
"그럼.. 빼갈동안 전무엇을할까요?"
작업이 진행되는동안 자신은 유유히 연구소를 둘러본다
//여러분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유나:거머리 X끼.. -
19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2:28:13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나야! 그거 가져가면 안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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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화란 - 훈련 (50782E+53) 2016. 9. 5. 오전 12:28:49>>0
느긋하게 느긋하게.
다리를 꼰채로 앉아서 한손으론 차를 우아하게 들이키고, 나머지 한손으로는 간단한 연산의 답을 적어넣습니다.
곱셈의 암산은 이제 손쉽고도 빠르게 해치우고 기하학적인 계산도 간단히 해냅니다. 뭐랬어요. 화란양. 당신은 하면 되는 아이에요.
"그치만 노력하는건 싫고 귀찮고."
누군가에게 대답하듯이 혼잣말을 중얼거리고는 계속해서 연산을 이어가요. 수면부족으로 쓰러진게 아직 24시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밤을 새고있네요. 평소라면 브레이크를 걸어줬을 룸메이트는 피곤한지 쓰러져 자고있고요. 피곤하지도 않나요?
"피곤? 그런건 잊어버린지 오래라서"
정말이지, 둔감한것도 정도가 있죠. 열심히 해요 화란양?
"몸이 피곤하긴 한가보다 별 시덥닪은 환청까지 들리고."
오늘도 화란이의 책상은 빛이 꺼지질 않는군요 -
21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전 12:30:34>>19
괜찮아요 사용하는건 캡틴의 허락을 받은뒤니깐요 -
22 설현 (39558E+51) 2016. 9. 5. 오전 12:32:27상황이 끝났다.
지호는 정말 많이 다쳐 있었다.
상처를 닦아주고 물을 주고...
병원에 실려가 치료 받는 동안에도 계속 가까이 있었다.
선배...
어서 나았으면 좋겠어요.
안에 있는 상처까지.
다 요.
/이벤 끝이구나! 수고했어요 지호주! -
23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2:32:36>>21
화란이가 엉망진창으로 구를 날을 기대해봐도 괜찮겠죠? -
24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2:33:48설현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정말로 다들 수고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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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전 12:33:59>>23
화란이라니요
전부 다구를껍니다(사악한웃음)
랄까 화란입장에선 멘붕까지 세트로 들어갈지도?.. -
26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2:35:29화라니 : 아아 좋아요 좋아요! 이 빈약한 멘탈을 깨부수고 망가지는 모습! 상상만 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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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2:36:31>>24 지호주도 수고하셨어요! 그것도 가장 많이 수고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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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전 12:38:25는 지호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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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2:42:25다들 많이 수고하셨어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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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설현주 (39558E+51) 2016. 9. 5. 오전 12:55:33조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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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호주 (79401E+46) 2016. 9. 5. 오전 12:57:19음. 잠깐 밖에 나와서 바람 쐬고 있거든요. 음료수 좀 살까해서요. 설현주. 음.. 시간되시면 한번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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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설현주 (39558E+51) 2016. 9. 5. 오전 1:03:31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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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지호주 (79401E+46) 2016. 9. 5. 오전 1:05:32뭔가 요즘 많이 못 챙겨준것 같고.. 어디까지나 시간이 날때의 이야기에요. 일단 곧 집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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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09:52드디어 러브-러브의 시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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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10:18.......?! 집에 돌아와서 갱신을 하는데.. 화란주가 있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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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설현주 (39558E+51) 2016. 9. 5. 오전 1:18:20화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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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18:59음. 그래서 일단은 돌아왔습니다만 돌릴 수 있을까요? 뭔가 오늘 되게 힘든 일 있으시다고 말씀하기도 하셨고.. 무리라면 다음으로 미뤄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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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설현주 (39558E+51) 2016. 9. 5. 오전 1:21:59아뇨 이제 괜찮아요.
마음이 꽤 풀렸어요.
오늘 그리고 밤 샐거라서... -
39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23:14밤을 샌다라...덜덜덜... 여러의미로 무시무시하군요. 음.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힘내세요. 마음이 풀렸다고 하니까 다행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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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25:34카페인 100ml정도는 아직 남았으니 천천히 러-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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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28:40>>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란주....ㅋㅋㅋㅋㅋ 오늘 화란주도 밤 새려는거에요?!(동공지진)
어...일단 다이스를...!
.dice 1 2. = 1
1.지호주
2.설현주 -
42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29:37음..제가 선레인건가요? 병원에서의 상황으로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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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설현주 (39558E+51) 2016. 9. 5. 오전 1:30:28
화란이도 사랑을 찾길 바래!
우리에게 필요한건...
필요한건!
All you need is love! -
44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30:51지금 옆의 룸메가 짐꼬대로 웅얼거리기만 해도 울정도로 무섭긴 한데 그냥 자기는 싫어서요.
으으 오늘 괜히 괴담 찾아본것 같아요. -
45 설현주 (39558E+51) 2016. 9. 5. 오전 1:31:28>>42
네. 아마 지호침대 앞에서 졸고 있거나 자고 있거나 깨어나 있어서 "일어났어?" 할거예요! -
46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31:44유튜브 동영상 상태가....?!(동공지진)
>>44 어..괴담이라. 많이 곤란하시겠네요. 잠꼬대로 웅얼거리기만 해도 무서울 정도라니.. ;ㅁ; -
47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31:56>>43
노리고 있는 사람은 있어요. 누군진 비밀이지만. -
48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32:02>>45 알겠어요. 그럼 선레 가볍게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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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설현주 (39558E+51) 2016. 9. 5. 오전 1:34:18>>47
호엇 있다니! -
50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38:51>>49
아직 썸도 못탔지만요
이사람이면 괜찮겠다...싶은정도? -
51 지호-설현 (78242E+52) 2016. 9. 5. 오전 1:40:17"......여긴..."
그가 일어난 곳은 다름 아닌 병원 안, 침실. 레벨4들에게 주어지는 개인병실 안이었다. 그의 레벨은 4. 나름대로 혜택은 많이 받는 편이었다. 물론 그 자체도 레벨5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인들보다는 많은 혜택을 받는 편이었다.
꽤 고급적인 느낌의 침대. 그리고 병실 분위기. 이전에 레벨0일때 한번 다친적이 있었고, 그때의 병실과 비교하면 정말 천지차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이렇게 다시 한번, 레벨에 따른 격차와 차별을 느끼면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내 그는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정말로 끔찍하기 짝이 없었던 기억..
그리고...그들의 모습.. 그 모든것을 떠올리면서 그는 다시 한번 더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가만히 고개를 돌려, 자신의 옆에 있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서는 입을 열었다.
"...계속 있었던거야? 너?" -
52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41:51.....선레 가볍게 쓰는 동안에 엄청난걸 들어버린것 같군! 그 사랑..꼭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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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44:40늘 말한 이후에 느낀거지만. 꽤 진득한 정보들은 항상 잡담하면서 툭툭 던져지게 되네요. ㅇ3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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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설현 - 지호 (39558E+51) 2016. 9. 5. 오전 1:47:01"제가 언제부터 계속있었을거 같아요."
깨어나고 나은건 기쁘지만 뾰로퉁한 느낌이다.
왜 이런일이 일어났나. 그리고 또 이런일이 날까.
그리고 선배는 또 왜 이렇게 다쳤나.
"저는 여기 있는데 그런 녀석말은 왜 들어서 간거예요." -
55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47:11그건 저도 마찬가지니까요. 음. 그래도 저는 꽤나 숨기는 편이지만요. 티 안내기 위해서 일부로 일상을 돌릴때도 정보를 감출때가 많고 말이죠.(으쓱(자랑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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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캡틴 ◆1lucdq238k (11505E+50) 2016. 9. 5. 오전 1:49:42새 판 제목이..!
개인 이벤트는 잘 끝났나 보네요 일이 바빠져서 못왔습니다 ;^; -
57 지호-설현 (78242E+52) 2016. 9. 5. 오전 1:51:02"...그 점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군."
그때의 일을 가만히 떠올려본다. 정말로, 가만히 가만히 떠올려본다. 들려온건 설현의 이름. 그리고 그곳으로 나오라는 말. 자신의 연인의 이름이 거론되는 순간, 당연히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자신은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눈을 떴을땐 그 연구소 안. 쇠사슬이 팔에 감겨있었고, 그 안에는 캐터펄시 다운의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었다. 능력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없고,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일 수 없었던 순간.
그 순간은 악몽처럼 가슴에 박혀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하지만 그 생각을 떨추려는지, 그는 고개를 살며시 절레절레 저었다. 그리고는 뾰로퉁한 느낌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설현을 바라보면서 면목없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바보같을지도 모르겠지만, 또 당한거겠지. 난. 너에게도 한번 얘기한바 있었던 그 어릴때처럼... 또 다시 지인의 이름을 듣고 나갔다가, 그렇게 잡혀버린거겠지."
씁쓸한 미소. 그냥 삼키기에도 너무나도 씁쓸해보이는 미소를 지으며..그는 살며시 손을 들어서 그녀를 안심시키려는듯이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꽤나 신중하게 움직인다고 자부하는 편이었지만, 역시 아직은 많이 먼것 같군. 여러 의미로 말이야. 너의 이름을 듣는 순간, 결국 생각도 전에 행동이 나가버렸으니까." -
58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1:51:11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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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1:51:26캡틴 안녕하세요! 네 어떻게든 끝이 났다고 합니다!! 일은 잘 해결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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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설현 - 지호 (39558E+51) 2016. 9. 5. 오전 1:56:09"어떻게 저한테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하는등 아무런 연락도 안 해보고 그럴수 있어요? 정말 큰일이었잖아요!"
침대를 내리치며 얼굴을 들이밀었다.
"바보 같은 선배. 그러니까 제가 없으면 안되겠네요."
아니 내가 있어서 이렇게 된걸까...?
아냐 아냐. 절대 아니지. 그 나쁜녀석 잘못인걸 으.
후...
잠시 텀을 두었다. 그리고 말했다.
"그때 거기에서 선배가 과거에 있던일, 일부정도 우리 부원들이 들었어요."
"괜찮은가요?" -
61 화란 (50782E+53) 2016. 9. 5. 오전 2:00:37응. 역시 무서워서 잠 못자겠네요.
근처에 사람이 있어서 더 무서운건 왜일까요. -
62 지호-설현 (78242E+52) 2016. 9. 5. 오전 2:02:36"...아파. 그렇게 내리치면..."
가볍게, 그러면서도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살짝 엄살을 부리면서 입을 열었다. 물론 아프지는 않았다. 애초에 침대를 내리친거지, 자신을 내리친건 아니니까. 가까워진 얼굴을 바라보며, 살며시 그는 몸을 움직여 그녀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안아 자신의 가슴에 안아보이며 그는 조금은 힘없는 목소리로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글쎄. 평소라면 했겠지만, 그때는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으니까. 정말로 바보같은걸지도 모르지. 결국, 이런 추태를 부리고 말았으니."
힘없는 목소리는 곧 강한 죄책감이 되어 그의 가슴을 콕콕 찔러왔다. 좀 더 신중하게, 신중하게 움직였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을테고,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이내 들려오는 말.. 과거에 있던 일의 일부를 저지먼트 부원이 들었다는 말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텀을 두었다.
그리고, 한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복잡해진 생각탓인지, 그의 머리를 넘기는 행위는 평소보다 조금 더 길게 이어졌다.
"...알려졌다고 한다면 어쩔수 없겠지. 아니, 사실은 다 듣고 있었으니까. 내가..남들을 믿지 않는다는 것. 남들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 그 모든것을..나도 모니터로 보고, 듣고 있었으니까..."
이어 그는 또 다시 텀을 두었고, 힘없는 목소리로...하지만 애써 웃어보이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도 내가 감당해야만 할 짐이겠지. 그리고 밝히지 않으면 안되겠지. 부원들은...믿을 수 있는 이들이니까... 설마, 정말로 나를 구하러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니까." -
63 설현 - 지호 (39558E+51) 2016. 9. 5. 오전 2:08:31가슴에 푸욱 안겼다.
"반칙이네요. 반칙."
힘을 쭉 빼고 늘어졌다. 이렇게 안아버리다니 반칙이야.
그러다 뒷말을 듣고 다시 고개를 올렸다.
"믿지는 않는다. 그게 대체 뭔데요?"
"믿지 않는다 믿지 않는다 하면서 대체 선배가 뭘했는데요? 배척했어요? 혼자 막 자기 멋대로 하고 그랬어요?"
"대체 왜 부원들이 구하러 오지 않을거라 생각한건데요. 선배가 뭐 잘못을 했어요? 선배가 배신이라도 했어요?"
"우리는 저지먼트이니까 도와야 하는거예요."
"그리고 선배는 우리가 누군가를 돕고 있다고 믿고 있잖아요. 안 그래요? 적어도 전 그래요." -
64 지호-설현 (78242E+52) 2016. 9. 5. 오전 2:14:51"...글쎄. 믿지 않았고 신뢰를 하지 않았기에 나는 완벽을 추구했을지도 모르지. 그렇게 하면 그 누구에게도 발목을 잡는 일이 없을테고, 그 누구와도 크게 관여되는바 없이 내 할일만을 추구하면서 살 수 있으니까."
그녀의 말에 천천히 대답을 하면서 지호는 눈을 살며시 감았다. 왜 구하러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느냐.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느냐. 자신이 배신이라도 했느냐. 그것에 대해서는 역시 말할 수 있는게 하나밖에 없었다.
과거의 씁쓸했던 기억. 정말로 친했던 친구가 자신을 속이고 배신하여, 자신의 다른 친구들을 위기에 빠뜨리게 했던.. 인첨공에 오기전의 기억.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그는 계속해서 씁쓸한 목소리로 답을 했다.
"...남을 믿는건 힘드니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고, 웃고 있으면서 그 뒤로 칼을 숨길지도 모르고, 울고 있으면서도 그 너머로 비웃을지도 모르고.. 친구라고 말을 하지만, 그 너머에선 배신을 꿈꿀지도 모르는 일이지. 적어도, 나는 그런걸 체험했으니까."
가끔씩 꾸는 악몽. 그 악몽속에서 자신을 배신한 2명은 아직도 자신을 보면서 악랄하게 웃음짓고 있었다. 그 웃음을 떠올릴때마다 남들으 믿는게 무서웠고 남들을 신뢰하는게 두려웠다. 기대를 하면 배신을 당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처음부터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으면 배신당할일도 없지 않은가.
"...저지먼트니까 돕는다인가. 맞는 말이야. 그래. 가끔 보면 네가 나보다 나아. 정말로 말이지."
정말로 그녀와 함께 있으면서 많은것을 느끼면서, 3월말에 우연히 만났던, 검은 고양이를 매개체로 우연히 만났던 그녀를 바라보면서 정말 자신은 그녀 덕분에 너무나도 많은게 바뀌었다고 생각했다. 이어 그는 살며시 거리를 띄우면서 자신의 옆쪽을 손으로 가볍게 탁탁 쳤다.
"...올라와도 돼. 좀 더 가까이 있고 싶으니까. 내가 침대 밑으로 내려가면, 너는 안된다고 하겠지?" -
65 설현 - 지호 (39558E+51) 2016. 9. 5. 오전 2:22:26"침대 밑으로 내려 간다하면 선배가 병원침대 위에 더 오래 있게 해버릴거예요."
농담식으로 말하면서 옆에 퐁 누웠다.
선배에게 있던일은 아마 선배에게 평생 갈거다.
그런것은 낫지 못한다.
벽에 박은 못은 뺄수 있지만 자국은 계속 남는다.
매울수도 있지만 다시 건드린다면 부숴져 내릴수 있는 그런것.
그게 마음의 상처니까.
"그때 말이예요. 제가 한말 들었어요?"
"선배가 잡혀 있을때 제가 한말이요." -
66 지호-설현 (78242E+52) 2016. 9. 5. 오전 2:30:39"...전부 다 들었지. 응. 전부 다. 너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그렇기에, 나는 버튼을 누른거야. 저들을 지키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필시 내가 그 소리에 억울려서 정말로 힘이 다하기 전에, 나를 구해줄거라고 믿었으니까."
옆에 누워있는 그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그는 살며시 벽에 자신의 몸을 기대고 그녀의 말에 대답을 했다. 다른 이들의 말도 전부 인상적이고 지금 자신의 옆에 있는 그녀의 말도 인상적이었다.
...물론 덕분에, 난감하기 그지 없는 사안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덕분에 우리 둘은 저지먼트 부실 내에서 엄청난 시선으로 보이고 말겠지. 별로 나는 상관없지만, 너는 괜찮은거야? 아니...괜한걸 물은 모양이군. 괜찮다고 하겠지. 너라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도 당당하게 손을 잡았던 그녀였다. 설마 그런걸 신경쓸까? 그런 생각을 하며, 팔을 내려 그녀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어주면서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이제는..벽을 부셔버려야겠지. 다른 이들에게도. 저지먼트의 이들은..정말로, 믿을 수 있는 존재라는걸 알았으니까. 나를 단순히 전력이나 무기로 보는것도 아니고, 하나의 '사람'으로 본다는건 잘 알았으니까..그러기에, 아무도 그 스위치를 누르려고 하지 않았겠지."
이내 그는 잠시 텀을 주다가, 뭔가를 떠올리면서 그녀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다.
"...다음에 인첨공이 개방되서 사람들이 들어온다면, 우리 부모님...만날 생각 없을까? 설현아." -
67 캡틴 ◆1lucdq238k (63348E+46) 2016. 9. 5. 오전 2:34:54약혼! 약혼이DAAA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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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2:36:58아니...캡틴의 상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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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캡틴 ◆1lucdq238k (63348E+46) 2016. 9. 5. 오전 2:37:46너어무 졸려서 그런지도 몰라요! 내일은 아침수업이니 이만 사그라듭니다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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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전 2:39:10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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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설현 - 지호 (39558E+51) 2016. 9. 5. 오전 2:42:25"사실 그때 엄청나게 분노해서... 뭔가 매우 워험했어요."
"여자가 한이 맺히면 한 여름에도 서리가 내린다 잖아요."
이거 맞던가...? 어쨌든 비슷한 거겠지.
"그 마스크 엄청 맞았다지만 제가 쫒아가지 않은걸...행운으로 여겨야 할거 예요."
그때를 생각하며 무서운 미소를 지었다.
"전 선배는 그저 상처 받고 힘들어 하며 고뇌하는 사람으로 보고 제 남편으로 밖에 안보니까요. 무기니 뭐니 하는 사람 용서 할수 없죠."
스위치가 작동되서는 놀랐었다.
다행히 구해냈지만...
"어. 부모님이요?"
...
"우아! 이제 우리 사이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결혼을-"
-
"농담이예요. 87퍼센트 정도."
다시 진지하게 바꾸어 말한다.
"...제대로 결심한것같네요. 선배."
"전 물론 오케이예요." -
72 지호-설현 (78242E+52) 2016. 9. 5. 오전 2:47:56"...남편인가. 그런가. 그럼 진짜로 신부로 삼아야할지도 모르겠군. 고등학교 2학년인 내가 이런 말 하기도 빠를지도 모르겠다만."
조금은 길게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가볍게 웃으면서, 평소처럼 무뚝뚝한 느낌으로 숨기지 않고 대답했다. 자신으로서는 그 마스크가 어떻게 되었을지 알 길이 없었지만, 그래도 거기서 도망칠 방도는 분명히 없었을 것이다.
누군가가 잡긴 잡았을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이제는 그와의 인연이 끊어지길 바라며, 작게 한숨을 쉬면서 텀을 두어 침묵을 지켰다. 그러다가 설현이 부모님이라는 말에, 반응하는 것을 보고 살며시 고개를 내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어 들려오는 87퍼센트의 농담이라는 말. 그 말에 피식 웃으면서 그는 살짝 팔을 움직여서 그녀의 머리를 들여올렸다. 마치 안아올리듯이...
"...87%의 농담이라는건 13%는 진담이란거겠지. 그럼 나는, 87% 진담이라고 하지. 그럼 100%. 문제가 될건 없겠지."
그 상태로 살짝 좀 더 그녀의 머리를 높게 올린 후에, 그는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모두의 덕이야. 고맙다고 해야겠지. 내가, 사람을 다시 믿을 수 있게 해줬으니까. 조금씩, 조금씩...의지를 하면서 앞으로 나아갈거야. 너에게 그랬던것처럼. 이제는 다른 이들에게도 의지를 해야겠지. 지금으로서는 같은 나이인 현이와 성호 정도가 대상이겠군. ...이왕 이렇게 된 거 내년 부장은 진심으로 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군. 정말로." -
73 설현 - 지호 (39558E+51) 2016. 9. 5. 오전 2:56:10팔을 들어올려 선배를 꾹 둘러싸 안았다.
"어쩌면 우리 30대일때 우리 자식들이 중학생 되고 있을수도..!"
충분히 될거 같다.
"부모님을 만난 다는건 절 정식으로 소개 한다는건데..."
"막 부모님이 사성의 회장이어서 '이거 줄태니 우리 아들이랑 해어지게' 하는건 아니죠?"
그러면 그 돈 받아서 선배랑 맛난거 먹어야지.
"웅응. 우리 모두 덕이...죠."
잠시 현씨 이름이 들려 움찔했다.
"현...씨..."
저번에 한번 말 다툼 한뒤로 어색하긴 한데... -
74 지호-설현 (78242E+52) 2016. 9. 5. 오전 3:03:39"...30대일때 중학생인가. 그러면 너는 나와 20살이 되는 순간 바로 결혼할 생각인건가? 물론 내 레벨은4. 그리고 지금은 레벨5로 나아가는 중이니, 가족 하나 먹여살릴 돈은 충분하겠지만... 조금 빠른게 아닐까 싶군."
전부터 느낀거지만, 설현은 정말로 여러의미로 대단한 여장부라는 느낌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당돌하면서도 저돌적. 그러면서도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확실하게 말을 하며, 뒤이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여장부. 정말로 그런 느낌이라고밖엔 할말이 없었다.
물론 그것을 직접 표현하진 않았다. 필시 반발이 나올게 분명했으니까. 자신이 그러하듯이 자신을 둘러싸 안는 그녀의 다음 말에는 절로 웃음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안타깝지만 재벌 2세가 아니라서 말이지. 재벌 2세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벌 2세 못지 않게 행복하게 해줄 자신은 있다만.. 그걸로는 부족할까? 그리고 부모님은 이미 알고 있어. 너의 존재를.. 단지, 여긴 인첨공이라서 만나지 못할 뿐이지."
전에 축제가 있어 잠시 인첨공이 개방되었을 때 그의 부모님, 그리고 그의 여동생도 인첨공에 방문을 했었다. 물론 해야할 일도 많고, 귀한 손님도 찾아왔기에, 오랫동안 같이 있을수는 없었다. 그래도 모두 다 건강히 지낸다는 사실만큼은 정말로 다행이라고 그는 당시 생각했다.
"...다만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너의 존재를 조금은 안 좋게 생... 현이와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현이 거론되자마자 바뀌는 그녀의 분위기. 그가 그것을 놓칠리는 없었다. 날카롭게 캐치를 하고서 그는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다시 한번 물어보았다.
"...말해봐. 들어줄테니까. 네가 나의 힘이 되듯이 나도 너의 힘이 될테니까." -
75 설현 - 지호 (39558E+51) 2016. 9. 5. 오전 3:18:27"생각하면 왠지 기뻐져서요. 그런일은."
결혼을 생각하면 뭔가 밝은 느낌이다.
"그나저나 부모님은 이미 알고 계시는 건가요... 전 말 안했는데."
왠지 모르게 말을 할 타이밍이 없어서...
"현씨랑은 그냥 음... 말 다툼이 있었어요."
"도로 한복판에 누군가 총을 들고 설치는데 나보고는 스킬 아웃 부르라고 하고 혼자 범인에게 달려 들었다고요."
"그리고 현씨가 대처 했던 방법이 저는 조금... 불만 이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이거로.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9977559/943/969
"서로의 의견차 라지만... 현씨는 어떤 면에서는 선배랑 닮은거 같아요."
"아주 나쁜쪽으로-" -
76 지호-설현 (78242E+52) 2016. 9. 5. 오전 3:27:35"...그런가. 그런 일이 있었나."
아무리 연인 사이라고는 하나 자신이 그녀와 24시간 붙어있는건 아니기에, 떨어져있는 시간도 분명히 많은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 중에 현과 그런 다뭍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도 완전히 모르고 있던 사실이고 뜻밖인 일이었다.
가만히 머리를 한 손으로 뒤로 넘기면서 그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불만인 이유는 잘 알고 있었다. 아마도 자신이 '같이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 인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다.
"...사람마다 스타일은 다 다른법이지. 나에겐 나의 방식이, 너에겐 너의 방식이, 현에겐 현의 방식이. 그 차이는 인정하지 않으면 안돼. 나와 닮은것. 그것은 혼자서 해결하려고 한다는 점을 의미하는걸까?"
지금의 대화에서 자신이 현과 닮았다는 점.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혼자서 해결하려고 한다' 라는 것 이외에는 떠오르는게 없었다.
"...한번 너의 생각을 확실하게 현과 얘기해보는건 어떨까. 언제까지는 어색하게 있을 수는 없을테니까. 아니, 그 이전에 사귀기 전, 나와 어색한 관계가 되었을때, 넌 나에게 강력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서 관철한 걸로 기억한다만, 현에겐 그게 힘든건가?"
이어 고개를 살며시 들어올려서 가볍게 그녀의 볼에 입맞춤을 해주고서 그는 살며시 웃어보였다.
"...너답지 않아. 진지하게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거야. 너의 생각을. 그리고 현의 생각이 있으면 그걸 들어주고... 그 차이를 인정하는 것. 그것 역시도 차후 팀워크를 위한 효율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방법이니까." -
77 설현 - 지호 (39558E+51) 2016. 9. 5. 오전 3:37:30"그렇죠. 혼자서. 다른 사람은 신뢰 하지 않아 염두도 안두고 행동하려는 그런거요."
정말. 정말 안 좋다고 생각한다.
"차이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 해결이나 대처법도 다 다르겠죠. 모두가..."
내 생각이라.
그건 대체 뭘까? 현씨는 내 말을 들어 줄까.
"모르겠어요. 얘기 해봐야 겠죠."
볼에 닿은 키스를 문지르며 생각했다.
"노력해 볼거예요. 해봐야 되고 해야 하는거니까요..." -
78 지호-설현 (78242E+52) 2016. 9. 5. 오전 3:44:16"...그걸로 좋다고 생각해. 역시 그게 너다운 모습이니까."
되건 안되건 일단 하고 보는 모습. 아니, 그것과는 좀 달랐다. 아무리 벽을 쌓아도 확실하게 돌진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부딪쳐보는 모습. 그것이 자신이 기억하는 설현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자신이 벽을 쌓고 자신을 감춰도, 합리와 효율의 갑옷으로 몸을 둘러싸도 그것에 굴하지 않고 깨뜨리고 자신의 생각을 충돌한게 바로 그녀가 아니던가.
현이 무슨 말을 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신으로서는 잘 알 수 없었지만, 아마 서로 잘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볼을 손으로 문지르는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해줄까 하면서 생각하는 도중, 갑자기 병실 문이 열리는게 보였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오는건 다름 아닌 간호사의 모습이었다.
"아. 박지호 환자분. 일어나셨나요? 몸 상태는 괜찮으시고요?"
"...조금 불편하지만.. 괜찮습니다."
"그렇군요. 음. 깨어나셨으니까 일단 정밀검사를 한번 더 해보도록 할게요. 바로 1층으로 내려와주세요. 그리고, 여자친구분이 걱정 많이 했으니까 좀 많이 달래주시고요. 후훗."
가볍게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간호사는 밖으로 나갔고, 지호는 난감하다는듯이 피식 웃어버렸다. 그리고는 그녀를 내려다보면서 입을 열었다.
"...정말로 지극정성으로 있었나보군. 너는. 그래. 그 답례로라도 꼭 신부로 맞이해줄테니까, 기대해도 좋아. 100% 진심이니까. 이건. 읏차.."
이어 그는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났고, 천천히 비틀거리면서 침대 바닥 위에 섰다.
"...정밀검사가 있다고 하니..1층까지 데려다줄 수 있을까? 역시..지금은 너에게 의지하는게 좋겠지."
//슬슬 정말로 졸려오는지라.. 막레 부탁합니다. 그리고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설현주. -
79 설현 - 지호 (39558E+51) 2016. 9. 5. 오전 3:45:41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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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설현 - 지호 (39558E+51) 2016. 9. 5. 오전 3:48:18"당연하죠. 히히..."
나 다운 거라... 역시 해보는게 나다.
그때 간호사언니가 들어와서 내 칭찬(?)을 한다.
"에이 부끄럽게 왜 그래요~"
그러면서 선배의 비틀거림을 본다.
"역시 선배는 저 없으면 안되겠네요."
선배의 품으로 들어가 부축한다.
"자. 같이 가요."
/수고했어요! -
81 지호-설현 (78242E+52) 2016. 9. 5. 오전 3:48:24안녕히 주무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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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설현주 (39558E+51) 2016. 9. 5. 오전 4:05:41안 잘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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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하루 [ 종신형! ] (90893E+53) 2016. 9. 5. 오전 8:40:00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는 놈을 깔아뭉갤 기세로 우린 달렸다. 한손에 들린 큐대는 충분히 위협적이었지만, 헥사부사의 위협적인 그르렁소리가 한참정도 울려퍼졌을때, 너는 녀석을 잡았다. 죽도록 얻어맞는다, 라. 거짓말이다. 너는 녀석을 오토바이 속력을 줄여 넘어질정도로만 쳤거든. 그리고 너는 사랑스러운 헥사부사에서 내리자마자 웃음기를 지웠다.
" 너냐? "
큐대에서 위협적인 바람소리가 울려퍼졌을때, 즉각 빡, 소리가 울려퍼졌다. 네가 저지먼트 완장을 착용할 때, 그때는 너에게 너만의 이명이 존재했다.
사냥견.
너는 상대가 지쳐 쓰러지거나 얻어터져 쓰러질때까지 누가 처다보던간에 공격을 멈추는일이 없었다. 한대, 두대, 세대, 흠. 모자란가. 너는 고개를 슬쩍 기울이더니 상처가 굳어 피가 말라 비틀어져버린 입술을 슬쩍 핥았다. 쓰라리다.
" 입술값, 지호녀석 몸값, 저지먼트 전체 고통값... "
무언가를 계산하고 너는 씨익 웃었다. 너는 쓰러진 녀석의 목가에 엄지 손가락을 가져다대고, 그대로 쓱 그었다.
" 종신형. "
너는 종신형을 예고했다.
" 네가 설령 탈옥하거나 해방된다 하더라도. 나는 널 끝까지 쫓아 너를 괴롭힐거야. 왜냐? 네가 녀석의 과거를 들쑤시고 똑같은 짓을 반복했던 것 처럼. "
다시금 한대요, 아니, 한대는 모자란다. 두대, 세대, 네대... 뼈가 부러진듯한 소리가 들렸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다섯대.
" 나는 너와 같은놈이지만 훨씬 더 위험한 녀석이라 너같은 행위를 매우 즐기거든. "
여섯대. 아까 소리 난 곳을 좀 공략해볼까.
" 혹여나 네놈이 다른녀석의 이름을 빌리거나 위험한놈을 데려온다고 하면. "
너는 웃었다. 일곱대.
" 대낮 길가 한복판에서 투명한 괴한에게 칼빵맞기 싫지? 네 인생에서 가장 더럽고 두려운 새끼가 누군지 깨닫게 해줄게. "
여덟대, 아홉대...열대. 너는 기절한듯한 녀석을 헥사부사에 힘겹게 싣고 문 밖을 빠져나왔다.
" 적장의 목을 베어왔다!! " -
84 화란 (3201E+46) 2016. 9. 5. 오전 9:57:33갑자기 시간이 생겨버려 당황스러운 월요일오전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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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박지호-훈련 (19번째) (78242E+52) 2016. 9. 5. 오전 10:13:44>>0
지금 지호가 있는 곳은 병원. 어제의 일 때문에 그는 어쩔 수 없이 병원에 입원해있어야만 했다.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 그 시간의 평화로움을 느끼며 그는 천천히 바로 옆에 있는 사과 하나를 들고서 그 부피를 키웠다 줄였다 하는 식으로 조절을 하고 있었다.
몸이 아직 완전히 치유된 것은 아니기에, 강하게 훈련을 할 순 없었고, 그렇다고 훈련을 쉴 수는 없었기에,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그는 하기로 결심했다. 이 와중에도 왜 훈련을 하느냐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병원에 혼자 있는 것은 보통 지루하고 심심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시간을 때울 것 같으면 그냥 이렇게 가볍게나마 자신의 능력을 계속해서 사용해서 감이라도 잃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계속해서 사과의 크기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가만히 생각했다. 앞으로 동료들을 대할때는 조금은 벽을 부셔버리고 좀 더 친근하게 대해도 괜찮지 않을까하고..
천천히, 천천히 신뢰를 가지게 된 이들에게, 마음을 열어나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고...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 갱신합니다! -
86 이름 없음 (79673E+44) 2016. 9. 5. 오전 11:44:41https://docs.google.com/document/d/10qzz0CP_5u51qeccMIaMfn64fmYfoviKHam5-LbCEF8/edit?usp=sharing
개인 에피는 이쪽에 개인이 정리해주세요! -
87 캡틴 ◆1lucdq238k (79673E+44) 2016. 9. 5. 오전 11:50:29어아아ㅏㅏㅏ 인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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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12:11:34캡틴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에요. 개인 에피라. 음. 정리해야하는군요. 천천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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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2:43:55캡틴 질문하나만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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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12:59:29조금 늦었지만 유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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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05:06>>90
안녕하세요~ -
92 캡틴 ◆1lucdq238k (30296E+49) 2016. 9. 5. 오후 1:56:47넵 좀 늦었지만.. 어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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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2:43:08지호주 재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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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화란 (50782E+53) 2016. 9. 5. 오후 6:19:39화란주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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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하루주 ◆tt8iCvOr6o (87729E+52) 2016. 9. 5. 오후 6:24:36갱신 (관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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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하루주 ◆tt8iCvOr6o (95092E+51) 2016. 9. 5. 오후 6: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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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6:53:55>>92
지호주이벤트에나왔던 설정 유나스토리에 써도될까?(크레이터의 연구소의데이터나 캐터펄 시제로같은거)
스케일 크게벌려보고싶어서말이지 ㅇㅅㅇ..
는 유나주갱신 -
98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7:42:59지호주가 짜잔하고 갱신합니다. 저벅저벅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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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하루주 ◆tt8iCvOr6o (08585E+50) 2016. 9. 5. 오후 7:49:09...!!! (저거 멋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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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7:50:13>>99 네?! 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멋진거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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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하루주 ◆tt8iCvOr6o (08585E+50) 2016. 9. 5. 오후 8: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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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8:09:07엌ㅋㅋㅋㅋㅋㅋ! 하루주! 안녕하세요! 근데 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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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연우주 (76966E+46) 2016. 9. 5. 오후 8:28:36갱신!! 흠...전직 퀘스트 느낌으로 개인 에피 하나 한게 있지만 설정붕괴를 너무 많이 내버려서 기록할 가치가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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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8:31:16연우주 안녕하세요! 음. 그래도 기록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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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연우주 (76966E+46) 2016. 9. 5. 오후 8:33:38오케이!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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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8: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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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연우주 (76966E+46) 2016. 9. 5. 오후 8:48:56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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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8:48:59화란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짤과 함께 갱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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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8:50:53(딩~동~댕~동~ 본 이미지는 화라니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좋은 저녁이네요! 다들 짤 하나씩 올리시는것 같아서 아껴둔 짤을 꺼내들었슴다! >ㅁ< -
110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8:55:33이..이렇게 되면 나도 짤을 하나 준비해야만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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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하루 (87729E+52) 2016. 9. 5. 오후 8:57:50하루가 바람인형 옷을 입고 진짜 바람인형 옆에서 춤을 추다 걸려 투명화로 도망치는 8시 57분.
너는 활기찬 고3이었다. -
112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8: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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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8:59:16>>111 지호:...하루 선배.. 뭐하는겁니까?(동공지진)
>>112 저..저런 짤은 곤란해요! 뭔가 시트 내리는것 같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
114 하루주 ◆tt8iCvOr6o (87729E+52) 2016. 9. 5. 오후 9: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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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9:02:34>>114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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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하루주 ◆tt8iCvOr6o (87729E+52) 2016. 9. 5. 오후 9:03:38>>115
(바람인형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것이 카메라에 찍혔다) -
117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9:04:32오랜만에 리듬게임.
연주가 점점 빨라지는 안좋은 습관은 역시 이것 때문이네~
100 120 140 160 180 200!
점점 빨라지는 노트에도 당황하지 않고 연주하듯이 모두 쳐내.
나름 고수랍니다? (키랏☆) -
118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9:06:16>>116 지호:...서, 선배..?(동공대지진)
>>117 화란주는 리듬게임 좋아하시는 모양이네요. 음. 저는 리듬게임은 잘 하질 않아서.. 그래서 그런지 잘 하는 분들 보면 되게 부럽답니다. -
119 하루주 ◆tt8iCvOr6o (87729E+52) 2016. 9. 5. 오후 9:08:26사운드 볼텍스가 하고싶어졌다 (두둥
>>118
하루 : 너 고3되면 이렇게 변한다.
서술하루 : 우리 지호 공.주.님♡도 곧 고3이니까 미리 즐겨요~~(유혹 -
120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9:10:00리듬게임 좋죠.
오락실에서 할 정도로 용기와 실력은 없어서 휴대전화로 만족하는 중이지만요. -
121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9:15:12>>119 지호:...절대로 그렇게 변할 마음 없습니다. 네 절대로.(단호)
>>120 그렇군요! 음. 저는 개인적으로는 rpg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
122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9:18:34화란이가 3학년이 되면 분명 열심히 하는 후배 타락시켜서 귀차니즘을 마구마구 전염시킬겁니다.
귀차니즘 MAX의 무기력해지면 하인목록에 추가!...라는 시추에이션도 써보고싶네요. -
123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9:24:10>>122 지호가 3학년이 되면, 아마 정말 철저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모두들 지호가 저지먼트의 부장이 되지 않게 하셔야...(응.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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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9:30:52>>123
3학년이 되자마자 바로 철저함이라니! 어서 부하들을 늘리지 않으면! -
125 유나(실험 XX일차겸 떡밥살포중) (85931E+51) 2016. 9. 5. 오후 9:36:20>>0
오늘도 변함없음 능력은 순조롭게 성장중인것같다 아직까지 씨앗상태인것같지만..
하지만 의외로의 대박을 건진것같다
이약품 우연의일치인지 아닌지는몰라도 능력자전용 물약의 베이스포션으로 쓸만하겠다
다만 상당한 정제과정을 거쳐야하지만..
일단은 외부인원(외부연구소)에게 분석을 맡겨야하나?
그리고 휴대폰을꺼내 누군가와 통화한뒤 약속을잡는다 -
126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9:42:04유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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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9:44:07>>126
안녕하세요~ -
128 김 현 - 수련(19) (87479E+44) 2016. 9. 5. 오후 9:46:08>>0
샌드백 겉면을 강철로 코팅하지 말고 샌드백의 안에 있는 내용물들을 전부 빼내고 강철덩어리를 집어넣고 치기 시작한다. -
129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9:46:13좋은 밤이에요 유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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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9:47:59그리고 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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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김 현 (87479E+44) 2016. 9. 5. 오후 9:50:0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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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9:50:42현주도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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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김 현 (87479E+44) 2016. 9. 5. 오후 9:53:36화란주도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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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캡틴 ◆1lucdq238k (88036E+51) 2016. 9. 5. 오후 10:00:13크레이터랑 캐터펄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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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10:01:41그...레벨 봉인시키고 데미지주는 장치? 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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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10:07:02캐터펄시 다운과 크레이터를 말하는 것 같네요. 아무튼 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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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0:15:20>>134
이제와서보니 오타가심하네요;;
지호주가 말씀하신것과똑같습니다 ㅠㅠ -
138 캡틴 ◆1lucdq238k (36861E+49) 2016. 9. 5. 오후 10:21:05아아
레벨 봉인과 레벨 낮추는 건 캐퍼시티 다운 일거고..
크레이터는 노아프릴을 만든 크리에이터를 말씀하시는건가요..? -
139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10:22:14>>138 크리에이터였군요. 영어를 읽어서 크레이터라고 한건데. 저도 캐퍼시티 다운이라는 용어는 헤깔렸네요. 좀 있다가 에피소드 수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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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0:22:29>>138
정확히는 그쪽관련 데이터지만요
본체는 필요없습니다! 데이터만 필요할뿐! -
141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10:27:27크레이터라길래
운석구멍이라 도데체 뭔 의미지...하고 있었는데 크리에이터였다니... ㅇㄱㅇ... -
142 캡틴 ◆1lucdq238k (57074E+49) 2016. 9. 5. 오후 10:29:05데이터라면 어느정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이벤트 전체적인 개요 정도 들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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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캡틴 ◆1lucdq238k (57074E+49) 2016. 9. 5. 오후 10:30:26사실 크리에이터는 Creator지만.. 당시 술을 좀 마셔서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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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0:34:05>>142
뭐.. 스레주가 이정도면 충분하겠지라고 싶은정도요?
이벤트는 계속해서 다듬어갈예정입니다만 현제 개요는
초능력을 가진다면?이라는 생각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해봤겠죠?
예를들어 하늘을 난다거나.. 손을 안대고서 무언가를 움직인다거나
그리고 현제 초능력이란것이 인위적으로 만들수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혜택을 받을수있는건 극히일부의 아이들이죠
그리고 세계각국에서 초능력을 원하고있습니다
뽐내기위해서 자신의군대를 강화시키기위해서
저희 기업은 최고의 연구진과 최고의 공작원이 신속하게 움직이고있습니다
저희 기업은 고객님들의 요구에 적극 답할것입니다
저희 기업은 고객님들의 수요에 적극 공급할것입니다
개요는 이정도? -
145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0:43:47랄까 이리적었는데 완전 블랙기업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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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0:44:16는 여러분?.. 아무말도없으면 욕이라도하고있나?라고 불안합니다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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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10:46:49어...음... 그런건 아니고, 캡틴이 어떻게 판단을 하실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이벤트에 대한건 어디까지나 캡틴이 정하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캡틴의 답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욕하는거 아니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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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10:58:08블랙기업의 끝장을 알고있어서 그런지 밝고 깨끗한 회사로만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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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1:00:35>>148
대체 어느기업이길래.. -
150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1:01:28랄까 저말을 현실에 대입하면
핵무기가 가지고싶으세요?
그럼 저희기업이 핵관련 연구소에가서 핵무기정보를 빼온뒤 그것을 만들어서 팔겠습니다!란말과 똑같은데.. -
151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11:06:16>>149-150 뭐..뭔가 엄청나...?!
-
152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11:07:30>>150 뭐라 설명하긴 힘든데...
디스토피아를 회사 하나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행하고, 퍼펙트하게 성공한 느낌?
물론 사람들에게 돈도 꼬박꼬박 뜯어내고요.
잠과 꿈까지 판매할 정도로말이죠. -
153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1:08:29>>152
네 그이상의 블랙기업은 없겠네요.. 아마도.. -
154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11:18:09>>152 이미..저건 블랙 기업을 넘어서서.....(동공지진)
-
155 화란 (3201E+46) 2016. 9. 5. 오후 11:20:29>152 153> 걱정 마세요. 영웅의 손에 디스토피아의 시대는 끝나고 깔끔하게 아포칼립스가 되었거든요.
펑! 쾅! 으악! -
156 화란주 (3201E+46) 2016. 9. 5. 오후 11:23:25그나저나 저 블랙기업을 막으려면 정말로 스케일 커지겠네요.
굴러라, 저지먼트!
-블랙기업의 스파이 대작전!- -
157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11:23:33>>155 다행이로군요!! 그거!!
-
158 화란주 (3201E+46) 2016. 9. 5. 오후 11:28:54사악한 블랙기업을 물리치고 전 세계는 멸망!
이아이아 이것 참 어느쪽이 나은건지 모르겠네요 º▽º~♬
(SAN체크 부탁드립니다. 실패하셨나요? 1d10입니다.)
#의미불명 -
159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1:36:08>>156
아마 목화고 저지먼트 역사사상 최고로 막기힘들지도?
여러가지로 괴롭힐방법을 구상해놨거든요 우후후.. -
160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11:38:53>>159 음. 글쎄요. 뭐 어떤걸 구상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레벨5 집단들을 막을 수 있을지가...(절레절레) 일단 이벤트 한다면 기대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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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유나주 (85931E+51) 2016. 9. 5. 오후 11:47:23>>160
랄까 이번에 캐퍼시티 다운건도 능력자를 제압하기위해서 필요한거고요 -
162 이름 없음 (2964E+47) 2016. 9. 5. 오후 11:57:10여자 성호가 갱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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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가회-훈련 (103E+50) 2016. 9. 5. 오후 11:57:12>>0
가회는 오늘도 능력훈련에 힘쓴다.
검을 휘두를 뿐의 이야기이지만.
가회는 지구력이 낮다. 이는 어떻게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이다.
왜 자신이 이런 질환을 가졌는지. 가회는 모른다.
가회의 부모님이 무슨 회사를 경영하는지 조차.
그건 가회에게 이로운 일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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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지호주 (78242E+52) 2016. 9. 5. 오후 11:58:05류성호주와 가회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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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가회 (103E+50) 2016. 9. 5. 오후 11:59:17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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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전 12:06:37여담이지만 내일은 날씨가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자꾸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려서... 왠지 기운이 안 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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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이름 없음 (27218E+54) 2016. 9. 6. 오전 12:13:02확실히 그런것도 같네요. 저는 어느쪽이든 좋지만,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최근 날씨에 맞춰 가을옷을 입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더워지니까요.
참고로 저는 비가 오는쪽을 더 좋아합니다. :) -
168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전 12:31:51>>167 음. 그렇군요. 저도 덥지 않은게 좋지만 그래도 너무 비만 오고 하면 우울해지니까요. 그래서 역시 햇볕이 더 좋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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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화란 (07866E+57) 2016. 9. 6. 오전 1:00:02>>167
저는 비오기 직전의 흐린 날씨가 좋아요.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걸 계속 맞고있는건 겨울이라고 해도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이불밖은 위험하니까요. -
170 가회주 (64688E+54) 2016. 9. 6. 오전 1:16:49캡틴과 설정을 상의해 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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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설현주 (31484E+53) 2016. 9. 6. 오전 9:39: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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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화란주 (66859E+53) 2016. 9. 6. 오전 1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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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설현주 (31484E+53) 2016. 9. 6. 오전 10:06:25아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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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화란주 (66859E+53) 2016. 9. 6. 오전 10:10:01설현주 안녀엉-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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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박지호-훈련(20번째) (72851E+59) 2016. 9. 6. 오전 11:48:12>>0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병원생활. 온 몸이 탈진상태까지 갔으니 지호가 아직 퇴원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훈련을 쉬지는 않았다. 본격적인 훈련은 못하지만 적어도 감은 잃지 않기 위해서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주변에 있는 물건들에게 능력을 사용하며 그 부피를 늘렸다, 줄였다 하며 기본적인 훈련에 몰두했다.
어차피 병실에 있는 동안은 그로서도 할 것이 없었다. 그러기에 이렇게나마 시간을 때우면서 그는 나름대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물론 무리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여기서 무리해서 병원생활이 길어지면 그건 모두의 발목을 잡는 길. 믿을 수 있는 동료들의 신뢰를 배신하는 일이었다. 아직은, 정말로 터놓고 모두를 믿는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믿을 수 있는 이들임은 확실하기에 자신 역시 그 신뢰에 보답하고 싶다고 그는 생각했다.
이후 작전을 펼칠땐 더욱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다짐하며, 그는 계속해서 훈련에 집중하며 조용히, 조용히 손바닥 위의 물건의 부피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병원안이니 훈련 쓸게 마땅히 없군요. 이거. 고로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이것으로 20번째다! 4%를 받아가마! -
176 화란주 (66859E+53) 2016. 9. 6. 오전 11:50:21어서오세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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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전 11:51:02화란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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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화란주 (66859E+53) 2016. 9. 6. 오전 11:58:16훈련레스 써야하는데 떠오르는게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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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12:03:13>>178 훈련레스 생각하는것도 일이죠. 네. 그래서 저는 예전엔 동물 사료를 크게 키워서 먹이고 그런것도 쓴적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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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화란주 (66859E+53) 2016. 9. 6. 오후 12:06:49>>179
슬슬 능력에 대한 감을 잡게 해주고싶은데...
어떤식으로 표현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
181 캡틴 ◆1lucdq238k (27752E+51) 2016. 9. 6. 오후 12:10:43유나주 문의 내용은 한 번 생각을 해볼게요
가회주는 무슨 내용이죠? -
182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12:12:16캡틴 안녕하세요!
>>180 슬슬 레벨1이니까 그쪽 부문으로 자꾸 마음이 간다라던가, 그쪽 부문으로 자꾸 신경이 쓰이게 된다..라는 식으로 표현하는건 어떠세요? 능력이 발동하게 되면 연산도 그쪽으로 점점 익숙해지게 될테니까요. -
183 화란 - 훈련 (66859E+53) 2016. 9. 6. 오후 12:24:49>>0
역시 공부하는건 지겹지 않아?
공부 시작한지 정확히 96시간 후. 질려버렸다. 아니, 귀찮아졌다고나 할까...
의자의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누워보니 자고있는 룸메의 모습이 보였다.
장난좀 쳐볼까?
"이런 한밤중이면 달달한게 당기지 않아? 달콤한 케이크, 도넛, 푸딩. 거기에 곁들일 홍차도 있으면 딱이겠네?"
룸메의 이불 속으로 몰래 들어갔다. 자고있을땐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둔감하거든. 이불 속에서 조용조용히 디저트들의 이름을 속삭여줬어.
10분쯤 속삭이고는 질려서 내 침대로 돌아갔다.
"...였는데 막 케이크랑..."
점심시간에 룸메와 떠드는 중에 어제 디저트에 깔리는 꿈 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도 내가 한접시 한접시 가져다줬다는데...
이녀석 그렇게 잠귀가 밝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
184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4:33:54지호주 재갱신합니다. 으아... 날씨는 흐린데 왜 이렇게 꿉꿉하고 더운거죠?!
-
185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6:38:55화란주 리갱!
좋...지는 않지만 오후에요! -
186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6:47:30화란주 안녕하세요!
-
187 유나(실험 XX일자) (5806E+58) 2016. 9. 6. 오후 6:50:37오늘도 변함없음
기억력은 여전히 좋아지고있는듯하다
현제 능력에대해서 보고를 하라지만 일단 비밀로 부칠예정
최근 저쪽의 움직임이 심상치않은것같다.. -
188 유나(실험 XX일자) (5806E+58) 2016. 9. 6. 오후 6:51:09>>0
오늘도 변함없음
기억력은 여전히 좋아지고있는듯하다
현제 능력에대해서 보고를 하라지만 일단 비밀로 부칠예정
최근 저쪽의 움직임이 심상치않은것같다..
//문제:윗레스와 틀린점을 적으시오
그사이 유나주는 한강으로.. -
189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6:52:30어딜 가시나요! 유나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
190 가회 (94801E+57) 2016. 9. 6. 오후 6:58:26>>181 가회의 부모님의 직업 같은 것을 상의해 보고 싶네요.
모두들 좋은 저녁! -
191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6:59:03>>190 가회주도 안녕하세요!
-
192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7:01:51어서오세요 유나주!
-
193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7:11:57어서오세요 가회주! >ㅁ</
-
194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7:18:05전부터 느낀거지만 화란주는 우리 스레의 귀염둥이 포지션으로 있어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195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7:19:37화라니도 이런 귀여움을 본받았으면 좋으련만...
화라니:그런건 귀찮아... -
196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7:21:03>>195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절로 귀여워지겠지!
-
197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7:26:11>>196
화라니 : 좋아하는 사람? 생길리가 없잖아? -
198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7:26:55>>197 지호:...나도 그럴거라고 생각한적이 있었지.(사탕 오물오물)
뭐, 그렇다고 합니다. 장난은 여기까지만! -
199 하루주 ◆tt8iCvOr6o (73783E+59) 2016. 9. 6. 오후 7:48:07개애애애애앵신이야.
책읽으니 재밌네. (엎어짐 -
200 설현주 (47452E+50) 2016. 9. 6. 오후 7:52:46>>199
앗 잘자. -
201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7:53:57일상 돌리실분 계시려나아?
-
202 설현주 (47452E+50) 2016. 9. 6. 오후 7:59:23돌릴까나아?
-
203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8:04:46돌릴까요오? ㅇ▽ㅇ!
-
204 하루주 ◆tt8iCvOr6o (73783E+59) 2016. 9. 6. 오후 8:07:07안잔드아ㅏㅏㅏㅏ (부활
-
205 유나주 (5806E+58) 2016. 9. 6. 오후 8:07:52으아아아 심심해애애애애!!!
-
206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8:09:39그리고 지호주도 적당히 다시 갱신합니다. 뿅!
-
207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8:18:42어서 다시 오세요!s>ㅁ</
-
208 설현주 (47452E+50) 2016. 9. 6. 오후 8:19:03죄송합니다! 화란주 아직 있엉ㅅ?
-
209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8:22:24있답니다!
-
210 설현주 (47452E+50) 2016. 9. 6. 오후 8:27:15늦었으니 내가 선레를 써올까!
-
211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8:29:07응응! 부탁할게요!
화라니 : 럭키! ^0^v -
212 설현주 (47452E+50) 2016. 9. 6. 오후 8:36:15으아 날렸어!
-
213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8:37:53ㅇㅁㅇ...화, 화이팅!
-
214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8:38:05톡토도 톡토도 톡토도 톡토도 톡토도 톡토도
부실 책상위에 엎드려 책상을 두들긴다.
약간 불안해서 인가.
계속 두들기게 된다.
지호 선배가 병원에 있는것도 잘 있는것도 안다.
하지만 조금 떨어져 있으니 바로 불안감이 온다.
그러나 지호 선배에게만 붙어 있을수 있는일은 아닌가. 나도 사회 생활을 해야지.
계속 책상을 두들기며 시계를 쳐다본다.
"..."
톡토도 톡토도 톡토도 -
215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8:49:29나른한 오후. 요즘은 그리 덥지도 않아서 딱 좋은 날씨다. 그래도 좀 더 시원했으면 좋겠네.
그때 들려오는 소리. 일정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미묘한 박자. 7/8박자쯤 되려나.
남자친구가 쓰러졌으니 이러는 이유도 이해는 간다. 뭐, 선배가 연애중이었다는건 엄청 놀랐지만.
당장이라도 달려가고싶은지 시계를 보고있다. 어서 시간이 지나갔으면...하는 무의식의 증거다.
"어서 가고싶죠? 만나고싶죠?"
스리슬쩍 다가가서 살짝 드리밀듯이 거는 한마디.
주어는 생략했지만...알거라고 생각한다.
사랑이라...어떤 기분이려나. 수십 수백번의 이야기로만 들었던 사랑.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기 하지만 굳이 찾아나서고싶지는 않다.
그래도 살짝 맛보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 -
216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8:51:51설현이와 화란이의 일상이 돌아가면 뭔가 연애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것 같네요. 음. 역시 화란이도 연애에 대해서 흥미는 많은가보네요. 어, 근데 알려줬었나요? 지호가 연인인거.
-
217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8:55:17이벤트때 했던 이야기면 눈치껏 알아챘을 거라고 믿습니다!
최소 친구 이상의 관계라는것을! -
218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8:56:35>>216
네 말해 줬어요!
그리고 여자가 모였을때 연애중인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연애얘기가 나오는데! -
219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8:57:06그때 그 사진 찍기에서 '좋아하는 남자애의 사진을 찍는다던가' 에서 밝혔죠
-
220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8:58:02그땐 그 남자애가 지호선배라는건 몰랐겠지만...
이젠 알겠죠! -
221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9:00:30"당연하죠 으으으..."
화란씨였다.
"화란씨는 제가 지금 얼마나 불안한지 모를거예요. 선배는 모습만 남자지 마음도 약하고 잡혀가기도 하는게 마치 만화에 나오는 히로인 같다니까요."
톡토도 톡토도 톡토도
"... 많이 힘들어 하니까 힘들어요." -
222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9:02:50>>217-220 그러하군요! 음. 역시 지호가 붙잡혀있을때 설현이가 되게 필사적이긴 했죠. 다음에 화란이와 돌리게 되면 화란이가 어떻게 나올지 묘하게 궁금해지네요.
.....그보다 히로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3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9:10:47"분명 지호선배를 히로인처럼 보고있는건 설현이 뿐일거에요. 후후"
지호선배는 분명 사랑의 ㅅ자도 모르고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알아챘을땐 엄청 놀랐다구요?
두드리는 소리가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같다. 다음 곡은 이런 느낌으로 써볼까...
"힘들어하시는군요..그럴때일수록 힘내셔야할텐데..."
선글라스를 고쳐쓰고는 생긋 웃어요. 사랑하는 소녀를 보니 조금 부럽기도 하네요.
그래도 찾을 생각은 없지만. 음...어딘가 머나먼 탑에서 홀로 있으면 왕자님이 구하러올까? -
224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9:16:52"그렇겠죠 아마 푸흐흐."
갑자기 웨딩드레스 입은 선배를 떠올려 버렸다.
"으아아아..."
그건 싫다... 잘못 떠올려 버렸어.
음... 음. 어떻게 꾸며 보면 좋을지도? 아니 아니지. 아예 떠올리지를 말아야지 이런거.
"그래도 차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운이 나는것 같아요." -
225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9:27:36"음? 뭐에요? 좋은 일? 아니면 재미있는 무언가?"
갑자기 웃고, 머리를 싸매듯이 신음을 흘리고. 음,그래도 방금 전보다는 기분이 나아진것 같네.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기분이 좋아지는건가? 아직은 모르겠다.
"조금 후에는 또 사랑하는 사람과의 밀회를 즐기기 위해 병문안 가실거죠? 병원에서 청혼까지 받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이왕이면 청혼은 다 나은 이후에 공개적으로 해줬으면 하지만. 여러모로 참고가 될거야.
오페라나 뮤지컬에서 나오는것이 아닌 실제로 하는 청혼. 음 이건 두근두근거린다.
"만약 가실거라면 제 안부도 전해주세요. 뭐, 빠른 시일내에 병문안 갈 생각이긴 하지만요."
파이프에 몸을 기대어 기지개하듯이 쭈욱 펴고는 눈웃음을 지어요.
선글라스때문에 안보이겠지만요. -
226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9:33:36"선배를 히로인이라 생각하니 웨딩 드레스 입은 모습을 떠올려 버렸습니다..."
다시는 안 할래.
청혼?
"청혼이요? 그거 벌써 받았는디요."
책상에 엎드린채로 화란씨에게 브-이.
"안부는 잘 전해 드릴게요. 가까운 시일에 병문안 오겠다고 하면 되나요?" -
227 하루 (73783E+59) 2016. 9. 6. 오후 9:41:30하루가 승급전에서 두명이 탈주하고 게임이 터지자 키보드로 샷건을 치다 두 얼굴을 감싸고 고개를 치켜올리며 비명을 지르는 9시 41분.
리그 오브 저지먼트는 이래서 위험하다.
" 으아아아아아!!! " -
228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9:41:54"음...분명 잘 어울릴거에요. 머메이드쪽이 잘 어울리려나요? 음...시스라인도 잘 어울리실것 같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선배라. 여러모로 굉장할거라고 생각해요.
".........에"
머릿속이 새하얗게 타오른다. 동공이 확대되고, 머릿속의 징이 하나 우우웅하고 울리는것 같다.
여기에 트럼펫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 좋아. 음색 예쁘네
....금세 다시 돌아왔다. 그대로 아직 정신이 아득해지네
"와아- 청첩장,저에게도 주셔야해요?"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는 모습이 행복해보인다. 지호선배는 정말로 날 여러번 놀라게 하시는구나.
"네. 그정도면 괜찮을것 같네요. 가서 잔뜩 놀려줘야겠네요. 부러운 품절남이라면서. 후후" -
229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9:45:23하루주 안녕하세요!
-
230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9:46:01역시 한눈에 봐도 당혹 스런 모습이 보인다. 누구나 그렇겠지...
"당연하-죠."
situplay>1471970509>922
"말했잖아요 결혼하면 청첩장 보내드린다고요. 히."
그것은 복선이었다!
"가까운 시일에 음. 부모님도 만나러 가요. 아떻게 될까 긴장도 되긴 하지만." -
231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9:54:57잠시 다녀올게요!
-
232 김 현 - 수련(20) (96769E+51) 2016. 9. 6. 오후 9:56:02>>0
"후...하..!"
점점 더 강해지는 강도의 낙하.
그리고 점점 더 단련되는 몸. -
233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9:58:47>>232
신뢰의 도약...!!! -
234 김 현 (96769E+51) 2016. 9. 6. 오후 10:03:05그리고 추가로 얻은 4%
-
235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10:03:06현주 안녕하세요!
-
236 김 현 (96769E+51) 2016. 9. 6. 오후 10:03:19안녕하세요!
-
237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10:04:15"음...누구는 아직 연애도 못해봤는데 누구는 벌써 결혼이라니. 음...굉장하네요"
연애 못해봤다해도 지금까진 별 느낌 없었는데 결혼식 이야기 들으니 조금 욕심이 생긴다.
음...어디 좋은 사람 없으려나아...
"아아...그랬죠 이렇게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듣게될 줄은 몰랐지만요."
웨딩드레스 입은 설현이와 선배...상상만 해도 화려하네요. 주례를 부장님이 맡으시면 굉장할 것 같은 기분.
말이 씨가 될지도 모르니 말은 아껴두지만요.
"우와와...이야기를 들을수록 놀랄 일 뿐이네요. 열심히 하세요!...라는 말은 영 안어울리고..화이팅이에요!"
내가 결혼하려면...그렇지 부모님. 음...그인간들을 만나야하나...아니지 만날 수는 있으려나?
뭐,별로 기대도 안하지만.
//하와와...기숙사다보니 애로사항이...ㅇ3ㅇ -
238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10:09:10좋은 밤이에요 현주!
-
239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10:11:23"예이- 화이팅!"
하이파이브를 위해 손바닥을 내밀었다.
"연애라는건 생각보다 많은 생각이 들게 되요. 연애가 이게 처음이긴 하지만..."
"아 어느정도 긴장은 풀린거 같네요 으그그..!"
기지개를 피면서 말했다.
대화를 해서 그런가. 많이 괜찮은 느낌이다.
"제 얘기를 많이 했으니 이제 화란씨 얘기좀 해보죠."
씨익 웃는다.
"좋아하는 사람있나요?" -
240 유나주 (5806E+58) 2016. 9. 6. 오후 10:11:23멍..
여러모로 스토리를 짜놨는데.. 캡틴의 허락이 안떨어지니 어찌 조절해야할지모르겠다.. -
241 김 현 (96769E+51) 2016. 9. 6. 오후 10:12:41안녕하세요
화란주,유나주 -
242 유나주 (5806E+58) 2016. 9. 6. 오후 10:13:55김현주 안녕하세요 ㅇㅅㅇ/
-
243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10:13:55유나주 안녕하세요! 일단 캡틴이 생각해본다고 했으니까, 기다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244 유나주 (5806E+58) 2016. 9. 6. 오후 10:17:38>>243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원래 지호주이벤트처럼 간단하게 끝날것같았는데.. 이래저래 덧붙히다보니깐 점점커져서는..
사실 제목도 생각할정도로 요세 알바뛰면서도 계속 다듬어보고있습니다 ㅠㅠ
목련고 블록버스터 - False Heaven(가칭)이란 이름도 붙힐려했었다고!! -
245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10:19:09>244 음. 그렇군요. 그만큼 정성을 들이는만큼,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마 캡틴이 수정부분은 수정하라고 하고 물을건 묻고 그럴거에요. 저도 그랬었거든요.
-
246 유나주 (5806E+58) 2016. 9. 6. 오후 10:20:06>>245
네..
고칠점이많지만서도 계속해서 상의해봐야죠!
는 캡틴이 뜸하시다는게 문제 ㅠㅠ -
247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10:21:55>>246 지금은 학기 중이라서 조금 뜸하시긴 하죠. 그래도 당장 이 스레가 끝나는것도 아니니까 여유롭게 마음 가지면 된다고 생각해요.(토닥
-
248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10:26:32"예~!"
가볍게 하이파이브. 좋은 울림이다.
"첫 연애로 결혼이라니. 굉장하네요. 그것도 상대는 지호선배같이 멋있는 남자. 부러운걸요-"
연애 한다는게 놀라긴 했지만...생각해보니 상냥한 성격에 좋은 능력 멋있는 외관. 여자친구가 없는게 이상했을지도 모르겠네.
"응응 다행이네요. 긴장하지 말고 느긋하게 있으라구요?"
여기까지 이야기하고나서 목이 말라 물을 한모금 마셨다. 실온이랑 비슷한 미지근함. 괜찮네.
"제 이야기요? 으음...당장 떠오르는건 없는데..."
평소와 다를바 없는 일상이 꽤 이어지고 있지...어젯밤 있었던 일 정도면 이야깃거리가 될까?
"아, 없네요. 연애에 관심이 없는 편이었거든요. 뭐...친한 남자들은 밴드쪽 사람밖에 없고."
으음...그렇네. 불량배들이 꼬인적은 꽤 있던것 같지만... 그런 일 외에는 남자들과 이야기할 기회도 없고. 밴드부나 저지먼트부에서도 많진 않았지? -
249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10:28:19>>248
이름 고치는거 깜빡했다 ㅇ0ㅇ!
화란 - 설현 으로 봐주세요! -
250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10:34:10"그러게요. 저도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지만 고속도로로 전진 됬죠."
이렇게 빠르게라니. 천생연분인가봐.
"연애에 관심이 없다라..."
"저에게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지!
"뭐 연애라는건 한번도 안하고 10대쯤 넘어가도 되요! 20대가 넘어가면 슬슬 걱정해야 하고 30대가 넘어가면... 위험하겠지만..." -
251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10:44:15"뭐 태어날 때부터 연애에 관심있는 사람은 분명 인생2회차겠죠."
피식 웃으면서 흘러내린 머리를 뒤로 넘겨요. 쓸데없이 길어져 불편하니 빠른 시일 내에 잘라야겠어요.
"사랑에 나이가 중요한가요 느긋하게 살아도 충분할거라구요?"
그래 느긋하게. 괜히 서두를 필요 없지. 생길 일은 생길거고 피할 일은 피해질테니까.
"아참, 어제말이죠 한밤중에 하던 공부가 질려서 그만두려다가 룸메이트가 자는게 눈에 띄여서
몰래 온갖 디저트 이름을 읊어줬는데 오늘 들어보니까 꿈속에서 제가 디저트로 자기를 깔아뭉개는 꿈을 꿨다나봐요 푸흐"
음...내 능력이 꿈을 조정하는 능력이라거나 그런거라면 좋은 징조겠지? 아니어도 뭐...재미는 있었으니까.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읊듯이 어젯밤의 이야기를 해요. -
252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10:53:55"뭐 사랑은 억지가 아니라 인연이니까요. 화란씨 말대로 억지로 찾아나갈 필요는 없겠죠."
물론 그렇다. 억지로 된 사랑은 언제나 끝이 안좋다.
화란씨 얘기를 들었는데 꽤 엄청난 꿈이다.
"으아 그거 무서운 꿈이네요... 내 디저트들이 뭉게지다니..."
디저트들이 죽어버리면 너무나 슬플것이다.
"제대로 수업을 잘 들으면 언젠가 그런 능력이 발현 될지도 모르겠네요. 레벨이 아직 0이신가요?" -
253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11:03:34"뭐...늙어죽기 전에는 한번이라도 해보겠죠. 음...늙어죽기 전에 굶어죽으려나."
졸업하고 혼자살기 시작하면 굶어죽기 쉬울것 같기는 하다. 룸메도 없고 양호실같은 편리한 시스템도 없으니.
"그쵸? 그래서 오늘은 이것저것 해보려구요. 혹시 모르잖아요 확 발현되어버릴지?"
곰인형부터 지네,미믹,좀비등등... 이렇게 괴상한 꿈을 꾸게할 수 있으면 꽤 즐거울지도 모르겠네-
"네. 레벨 0에요. 언제가 되야 발현이 되련지. 눈에서 빔 같은 능력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응 눈에서 빔. 생각만 해도 웃기는 능력이잖아? 입에서 불 뿜는 녀석은 봤으니 이것도 없으리라곤 못하겠고... -
254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11:09:02"어라 왜 굶어 죽어요..?"
굶어 죽는건가? 왜?
"수업을 열심히 듣고 하는것으로 발현 됬다는 사람이 꽤 있으니까요. 분명 확 발현 될수 있을지도 몰라요."
처음 자신의 능력이 발현됬을때 얼마나 들뜨는 기분이었는지.
"화란씨 말대로 눈에서 빔같은건 절대 아니면 졸겠네요... 빔이면 적어도 손가락 끝에서 라도 나와줘..." -
255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11:17:39"음...먹는걸 잊어버려서?"
만약 내가 죽는다면 100% 이걸로 죽는다는걸 확신할 수 있네
"수업듣는걸로 발현이라니. 별로 상상은 안되네요. 흠...그나저나 능력 발현되면 기숙사도 옮기고...그런가요?"
음...지금 기숙사에 꽤 익숙해졌는데... 완전 김칫국이려나? 푸흐
"그쵸. 음...무대에서는 꽤 좋을것 같기는 한데..."
눈에서 빔 쏘는 퍼포먼스라니. 무시무시할 정도로 인기를 끌거야, 분명 -
256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11:25:37이제 슬슬 막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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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화란 (66859E+53) 2016. 9. 6. 오후 11:26:39원하신다면 언제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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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11:27:45"먹을것을 잃는다니... 설마 살기위해 먹는 타입인건가요..!"
그거 무지 슬프네. 살기위해 먹는다는건 그야말로 꾸역꾸역 먹는 사람인데...
"수업을 듣는것은 음 초능력에 대한 개발을 위한 수업 같은거 있잖아요? 그런거 듣고 하라는대로 하고 하면 뭔가 더 되겠죠..?"
무대 퍼포 먼스라...
"그러면 고음으로 외쳐대면서 하늘을 향해 빔!!! 하는건가요. 엄청나겠네요..." -
259 가회-훈련 (94801E+57) 2016. 9. 6. 오후 11:28:09>>0
가회는 중력을 조종하는 능력을 계속해서 갈고 닦았다.
신속하게 목표를 찌그러트리는 것부터 제압까지.
이미 가회는 많이 달라졌다.
이전의 그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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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11:37:12"어...음...기억력이 나쁘다고 해야할지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게 눈에 안들어온다고 해야할지..."
아,그러고보니 오늘 밤 5일째 새고있다. 오늘은 자야겠네
"그런게 도움되기는 하는구나...별로 신경 안쓰고있었는데."
"아, 난 키보드라서. 뭐...정말 퍼포먼스에 좋은 능력이라면 보컬 해볼까...하는 생각도 있긴 하지만."
다음 콘서트에선 코러스도 같이 해보기로 했지만. 음...아리아 말고 다른 노래는 오랜만이라 어색하더라고.
무심코 본 시계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걸 알려주었다. 음...평소라면 벌써 기숙사였을텐데.
"슬슬 왕자님을 보러갈 시간 아닌가요 공주님? 나도 슬슬 가봐야할것 같거든."
미소짓는 얼굴로 파이프를 지팡이삼아 일어서고는 쭈욱쭈욱 기지개를 폈어.
안부 전해달라는 말을 한번 더 하고는 남은 물을 들이킨다. 한손으로 쇠파이프를 집어들고는 손을 가볍게 흔들었어.
"그럼 내일 봐~ 바이바이!"
한마디의 말만을 남겨두고는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을 걸었어. -
261 나은주 (8025E+55) 2016. 9. 6. 오후 11:38:18나은주 갱신합니다... 으으.. 드디어 인터넷이...!(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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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11:39:47>>260
이거 막레로 할게요! 수고하셨어요! -
263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11:40:29가회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화란주와 설현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은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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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설현 - 화란 (47452E+50) 2016. 9. 6. 오후 11:44:47수고했어요!
전 자러 가요! -
265 화란 - 설현 (66859E+53) 2016. 9. 6. 오후 11:45:12안녕히 주무세요 설현주! 어서오세요 나은주! 인터넷이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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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11:45:56안녕히 주무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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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김 현 (96769E+51) 2016. 9. 6. 오후 11:47:5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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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배고픈 화란주 (66859E+53) 2016. 9. 6. 오후 11:48:51어서오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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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김 현 (96769E+51) 2016. 9. 6. 오후 11:49:2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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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나은주 (8025E+55) 2016. 9. 6. 오후 11:50:47다들 안녕하세요 :)
ㅠㅠㅠ아 진짜 인터넷...진짜.. 되는 줄 알았다 다시 끊겼을때의 그 느낌이란...
그래도 이제 정상적으로 돌아가니 다행이죠...는 평일이라 저는 다시 스르륵 사라집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271 김 현 (96769E+51) 2016. 9. 6. 오후 11:51:28굿밤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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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11:51:58현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나은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인터넷...고생하셨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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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김 현 (96769E+51) 2016. 9. 6. 오후 11:52:35안녕하세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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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화란주 (66859E+53) 2016. 9. 6. 오후 11:53:48흐무흐무..오늘따라 왜이리졸릴까요..
저도 먼저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275 김 현 (96769E+51) 2016. 9. 6. 오후 11:56:02굿밤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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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지호주 (72851E+59) 2016. 9. 6. 오후 11:57:44화란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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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캡틴 ◆1lucdq238k (57058E+58) 2016. 9. 7. 오전 12:05:11느아아아아ㅏㅏㅏㅣ 츼한디요! 마구 츼해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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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김 현 (33726E+53) 2016. 9. 7. 오전 12:08:35...?
어서오세요 숙취캡틴..? -
279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전 12:15:40캡틴 안녕하세요. 그런데...상태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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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전 2:20:38하 막걸리는 은근하게 또 금방 깨네요 술마시면서 문득 리그 오브 저지먼트라는 걸 봐버려서 NPC들로 챔피언을 만들어봤는데 꽤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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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전 2:21:28미드 AP광역 누커 부쨩!
패시브 : 과중력
권정민의 스킬 및 기본 공격에 피해를 입은 적은 과중력 스택이 쌓입니다. 1 스택당 3%의 이동속도 감소 효과를 입히며 3스택 이후 스킬 및 기본공격에 피해를 입을 시 최대 체력의 3/4/5%의 해당하는 추가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Q : 중력장
바닥에 역중력장을 생성해 적을 띄워내 50/80/100/130/150(+0.3AP)데미지를 입히고 이후 과중력장을 생성해 바닥으로 내리꽂아 30/50/80/100/120 (+0.2AP)데미지를 입힙니다. 해당 스킬로 적을 처치 시 사용한 마나를 돌려받습니다.
W : 정면추락
지정한 지점에 끌어들이는 중력장을 생성해 해당 지점으로 추락해 이동합니다.
E : 리버스 그라비티
지정한 지점에 역중력장을 생성해 적을 사방으로 흩어지게 만들며 80/90/110/125/135 (0.65AP)의 피해를 입힙니다. 흩어지며 미니언, 다른 챔피언, 대형 몬스터, 지형지물에 부딪힌 적은 1.5초간 기절합니다.
R : 코어
권정민이 능력을 극한으로 전개해 지정한 세 지점에 중력으로 끌어당기는 핵을 생성합니다. 각각의 핵은 200/300/400 (+0.70AP)의 데미지를 최초로 입히고 3/4/5초동안 유지되며 주변의 적을 끌어당기며 15/20/30의 데미지를 지속해서 입힙니다. -
282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전 2:22:20실제 미드 모스트5 안에 드는 신드라와 르블랑을 적절히 섞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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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전 2:23:07마찬가지로 미드 AP누커 이하로!
이하로
패시브 : 악명
이하로는 카츄샤라는 이명과 악명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적은 그 악명에 위협을 느껴 이하로의 스킬 공격에 현재 체력의 3/3.5/4/5%의 추가 마법피해를 입습니다.
Q : 사격/대공사격
이하로가 카본코팅된 철근을 일직선으로 발사해 60/100/120/150/180 (+0.65AP)의 피해를 입힙니다. 최대 3초간 충전 후 발사 할 수 있으며 충전 하는 동안 이동속도가 30%감소 합니다. 매 초당 20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에어본 상태의 적에게 사용시 대공사격의 효과가 적용되어 20/40/60/80/100(+0 5AP)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W : 가우스 라이플
주변의 사물을 엄청난 속도로 4/6/8/10초 동안 연사하며 초당 80/100/150/200/250(+0.65AP)의 피해를 입힙니다. 스킬 시전 도중 움직일 수 있습니다.
E : 위협사격
이하로가 지면에 철근을 발사해 위협사격을 가합니다. 스킬에 맞은 적은 50/70/90/120/140 (+0.4AP)의 피해를 입으며 중앙에 적중 시 공중에 뜹니다.
R : 카츄샤
이하로가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지정한 지점에 보유중인 철근을 발사해 광역으로 300/400/500 (+0.75AP)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중앙의 적은 3/4/5초동안 기절합니다.
이쪽은 갱플랭크 탈리야 진 레오나를 생각했어요! -
284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전 2:23:50그러하군요.(불쑥) 사실 리그 오브 저지먼트는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부쨩이 엄청 강하단건 알것 같아요. 그래서 막걸리 잘 드셨나요? 캡틴?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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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전 2:24:32서폿 혹은 미드라인의 노아프릴!
노아&에이프릴
패시브 : AIM조작
노아는 적의 능력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매 7초 마다 상대의 스킬, 소환사 주문 쿨타임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Q : 도와줘 인스턴트 그라비티!
노아가 인스턴트 그라비티에게 도움을 요청해 지정한 지점에 과중력장을 생성해 80/100/120/140/150(+0.3AP)의 피해를 입히고 1.5/2/3.5/4/4.5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W : 도와줘 코일건!
에이프릴이 코일건에게 도움을 요청해 지정한 지점에 철근을 발사해 50/80/100/120/140(+0.4AP)의 피해를 입히고 공중에 띄웁니다.
E : AIM버스트
아군에게 사용시 : AIM의 연산 능력을 극대화시켜 최대 3회의 기본 공격 및 스킬에 최대 체력의 1/2/2.5/3/3.5/4% (+0.1AP)의 피해를 입히며 80/120/150/180/200 (+0.6AP)의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킵니다.
적군에게 사용시 : AIM의 연산 능럭을 폭주시켜 스킬 및 소환사 스펠의 쿨타임을 1/1.5/2/2.5/3초간 연장시킵니다. 스킬을 한 번 더 눌러 광역으로 사용시 1/1.5/1.7/2/2.3초간 침묵을 시전합니다.
R : 능력복제
노아와 에이프릴이 상대방의 AIM 연산을 재구성해 능력을 복제합니다. 복제한 스킬은 (+0.4AP)의 피해를 입히며 아군의 스킬도 복제가 가능합니다.
이쪽은.. 룰루와 도타2의 루빅을 생각했네요! 오아아ㅏㅏ 재밌네요 재밌어! -
286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전 2:26:17네에에에에ㅔㅔ 대하구이랑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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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전 2:28:14노아와 에이프릴의 스킬이...?!(동공지진) 너무나도 무시무시하지 않습니까. 저거.
아. 그리고 혹시 캡틴. 소식 들으셨나요? 옆동네의 스레가 다시 다 복구되었더라고요. 전에 예고없이 날아간거 때문에 많이 슬퍼하신걸로 기억하는데, 이럴때 빨리 박제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
288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전 2:29:25오오오오오옹오 그거 정말 희소식이네요ㅠㅠㅠㅠ 해뜨면 전부 박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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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전 2:32:13>>288 저도 그때 미처 박제하지 못한 스레를 다 박제해뒀어요. 후우. 뭔가 기쁘다고 해야할지, 멍하다고 해야할지..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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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전 2:35:12일단.. 지금은 자야겠어요 너무 피곤하네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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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전 2:36:49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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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박지호-훈련(21번째) (58551E+61) 2016. 9. 7. 오전 11:35:00>>0
좀처럼 끝날것 같지 않은 병원생활. 하지만 이 또한 자신의 자업자득이라 느끼며, 그는 가만히 자신의 옆에 놓여있는 여러가지 먹거리들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병원에 누워있다보면 입이 심심하수밖에 없기에, 그는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예쁘게 잘 익은 빨간 사과를 바라보면서 침을 꿀꺽 삼켰다.
별 생각없이 그는 손으로 그것을 집어들었고 아삭거리는 소리를 내며 한 입 깨물었다.
"...!"
사과의 당도는 생각보다 높은 편이었고 식감도 너무나도 좋은 편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맛난 사과가 자신의 자리에 있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자신에게 이 사과를 준 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그는 자신의 능력을 발동시켜서 이 맛좋은 사과를 조금이라도 더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 부피를 키워나갔다.
부피 이외에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게 자신의 능력. 즉 칼로리는 물론이고 사과의 당도도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런 자신의 능력을 대폭 활용하면서 그는, 사과의 달콤함을 아삭아삭 즐기기 시작했다.
그와는 별개로 반대편 손에는 사탕을 올려두고 부피를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조금도 훈련을 쉬지는 않았다. 병원에 입원해있는동안 감각을 잃어서 모두에게 폐를 끼치면 큰일날테니까...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 갱신! -
293 화란주 (54644E+55) 2016. 9. 7. 오후 12:25:30>>0
늦은 밤. 오늘도 몰래 룸메의 이불에 숨어들었다.
"너는 곰인형과 이야기한다. 오늘은 너무 지쳤으니 오늘은 푹 자고싶다. 너의 몸 위에는 온갖 벌레들이 기어다닌다. 솜사탕 위에서 헤엄을 친다. 레몬젤리로 가득찬 수영장에선 몸이 뜰까? 가라앉을까?...."
잠이 깰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신음을 흘리고있는게 악몽을 꾸고있는거겠지
"두동간난 마네킹의 머리 장수풍뎅이 14개의 단어 무화과타르트 아리아 마법의 성...."
이야기는 점점 짧은 단어들로 변해간다. 포근한 이불 때문인지 그녀의 눈도 점점 감겨온다.....
다음날 아침.
왜 네가 여기 들어와있냐면서 혼났다. 어젯밤의 악몽이 나때문인것 같다며 마구 화냈다.
음...나 때문인게 맞지만.
//화란주도 갱신! -
294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후 5:09:53아카이브 박제 뜨는데 모바일 사이트는 박제가 안되는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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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5:10:05지호주 재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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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5:29:29>>294 음. 모바일 사이트가 박제가 안되나요? 그럼 단순하게 위의 M을 빼버리면 되지 않나요? 주소에서. 그럼 pc판 주소로 바뀌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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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후 5:42:36>>296
아뇨아뇨 옆동네 스레를 모바일 화면으로 박제하려고 했는데 m.이 붙은 모바일 화면의 스레는 박제가 안돼는 모양이에요 ;^; -
298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5:50:39>>297 아. 모바일 화면으로는 저도 안되는걸로 알아요. 그건 아마 받아들여야하는 부분이겠죠. 그건 그렇고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캡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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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후 5:53:46예에! 그냥 그럭저럭 보내고 있습니다 :3 금요일부터 알바라서 설레는 마음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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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5:59:42>>299 오. 알바하시는군요. 무슨 알바인진 모르겠지만 그 또한 캡틴에게는 큰 경험으로 남게 되겠죠! 좋은 경험 쌓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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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캡틴 ◆1lucdq238k (51462E+53) 2016. 9. 7. 오후 6:01:57알바..는 사실 여러번 했었지만 피씨방 알바는 처음이라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설렌다고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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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6:06:31피씨방 알바라. 음. 그쪽이라고 한다면.. 제가 옛날에 했을땐 담배땜에 은근히 스트레스 받았는데.. 요즘엔 금연 구역이 되었다고 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밤의 진상손님만 좀 조심하면 괜찮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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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하루주 ◆tt8iCvOr6o (89742E+61) 2016. 9. 7. 오후 6:57:00(관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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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7:01:04하루주 안녕하세요! 그런데.. 관짝이라니? 왜 그러세요? 무슨 일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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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하루주 ◆tt8iCvOr6o (89742E+61) 2016. 9. 7. 오후 7:36:09흑역사가! (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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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7:41:33>>305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진정하세요!!(동공지진(딸기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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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설현주 (78503E+57) 2016. 9. 7. 오후 8:07:52갱신.
왜 하루는 관짝을 찾는거야..? -
308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8:09:26설현주 안녕하세요! 음. 글쎄요. 흑역사라는데 흑역사가 뭔지를.. 현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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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설현주 (78503E+57) 2016. 9. 7. 오후 8:13:47안녕 지호주.
괜찮겠..죠? -
310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8:14:08음. ....걱정은 되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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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유나(실험 XX일자) (6884E+60) 2016. 9. 7. 오후 8:27:25>>0
오늘도 별다른일없음
기억력은 순조롭게 증가중
하지만 약품의 연구쪽은 아무래도 방향성을 다시잡아야할것같다..
덥다고 창문연어둔것이 원인인가?
창문으로 민달팽이 한마리가 들어와 정제된 약물에 푹절여진결과 변이를일으켜버렸다
체내에서 무언가를 계속 생산하는것같은데.. 일단은 계속 조사해봐야할듯.. -
312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8:30:14유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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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유나주 (6884E+60) 2016. 9. 7. 오후 8:34:1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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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8:36:18네 안녕하세요! 유나는 오늘도 열심히 연구 한다고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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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유나주 (6884E+60) 2016. 9. 7. 오후 8:42:28>>314
넹 사실 연구말고는 할게없는 캐릭터니깐요 ㅠㅠ -
316 설현주 (78503E+57) 2016. 9. 7. 오후 8:42:36유나주 안녕!
으아 우리의 친구 민달팽이찡이 ㅠㅠ -
317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8:46:17>>315 지호도 지금은 병원에 틀어박혀서 치료받는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하니까요. 토요일에 스토리 할때 복귀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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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화란주 (54644E+55) 2016. 9. 7. 오후 10:20:35화란주 개애애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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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김 현 - 수련(21) (33726E+53) 2016. 9. 7. 오후 10:21:59>>0
능력을 이용해서 폭주족을 잡는다.
오토바이로 들이박아도 멀쩡하다. -
320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10:26:54화란주와 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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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김 현 (33726E+53) 2016. 9. 7. 오후 10:27:15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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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하루주 ◆tt8iCvOr6o (89742E+61) 2016. 9. 7. 오후 10:31:52뭐?! 오토바이로 박아도 멀쩡하다고??!!
하루 : 이런!!!!! -
323 김 현 (33726E+53) 2016. 9. 7. 오후 10:33:31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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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10:35:30하루주도 안녕하세요! 오토바이로 치으실 생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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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임진혁 ◆1kHsZk3ZvA (75616E+58) 2016. 9. 7. 오후 10:38:35여러분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진혁주 갱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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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10:41:00진혁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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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김 현 (33726E+53) 2016. 9. 7. 오후 10:42:17어서오세요 진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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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화란주 (54644E+55) 2016. 9. 7. 오후 10:43:03좋은 밤입니다! 모두들 방가방가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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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캡틴 ◆1lucdq238k (36907E+53) 2016. 9. 7. 오후 10: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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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김 현 (33726E+53) 2016. 9. 7. 오후 10:44:25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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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캡틴 ◆1lucdq238k (7638E+57) 2016. 9. 7. 오후 10:47:20Bottom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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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10:54:54캡틴 어서오세요! 그런데 오늘도 술을 드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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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김 현 (33726E+53) 2016. 9. 7. 오후 11:00:03갑자기 푸는 현이의 설정
현이는 중화요리 잘 만듭니다!
유산슬,깐풍기,팔보채,양장피 등등.. -
334 가회-훈련 (73547E+59) 2016. 9. 7. 오후 11:05:46>>0
가회는 중력조작으로 물건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날렸다.
다시 물건을 들어올린다.
날린다.
하나의 포대처럼 굳건히 날린다. -
335 김 현 (33726E+53) 2016. 9. 7. 오후 11:06:36어서오세요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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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가회 (73547E+59) 2016. 9. 7. 오후 11:08:41반가워요 현주
반가워요 모두들! -
337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11:17:57가회주도 안녕하세요!
>>333 현이는 요리를 잘하는군요! 음.. 지호는 요리를 정말 못합니다. 사실 요리는 자신과 안 맞는다고 생각해서 비효율적인 일 하지 말고 그냥 도시락을 주로 먹습니다. 네. -
338 김 현 (33726E+53) 2016. 9. 7. 오후 11:19:53>>337
중화요리만 잘해요!
중학생 때에 저레벨이고 돈도 없고 부모님들의 지원은 당연히 없었어요.돈을 벌어야했던 현이는 중국집에서 양파 까는 일부터 시작해서 사장님에게 요리하는 법도 배웠다고합니다! -
339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11:23:14>>338 그렇군요. 하기사 그렇게 하면 어떻게든 뭐라도 해야했을테니까요. 음. 지호는 아무래도 성향상 상당히 완벽을 추구하는지라, 공부에 매진해서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니고 있다는 설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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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김 현 (33726E+53) 2016. 9. 7. 오후 11:24:38>>339
현이는 장학금 받기에는 애매한 성적..그래서 실험에 참가해서 돈을 많이 받거나 가끔 막노동도 뛴다고 합니다.돈보디는 힘 키우기 좋다고 하네요. -
341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11:29:19>>340 뭔가 현이에게 딱 걸맞는 느낌이네요. 현이는 정말 후배들에게 있어서 든든한 선배로 보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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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김 현 (33726E+53) 2016. 9. 7. 오후 11:32:11>>341
아뇨.너무 조용히 지내서 근데 지나가는 선배1로 보입니다! -
343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11:45:01>>342 아니에요. 의외로 몰라요. 현이의 활약성이 알려져서 팬클럽이 생성되었을지도 모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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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설현주 (78503E+57) 2016. 9. 7. 오후 11:49:22현이 팬클럽...!(상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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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화란 (58872E+57) 2016. 9. 7. 오후 11:54:21현선배의 팬클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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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지호주 (58551E+61) 2016. 9. 7. 오후 11:55:23사실 조용히 지내서 지나가는 선배1로 보이는건 지호지요. 얘는 말도 없고, 특별히 활약성이 많은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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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김 현 (33726E+53) 2016. 9. 7. 오후 11:55:54그런 거 없다!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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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설현주 (78503E+57) 2016. 9. 7. 오후 11:56:51설현은...
어떻게 보일까요..? 학교 최고 닭살커플?
학생1:쟤가 그 닭살커플의...
학생2:맞아 엄청나게 쫒아다닌다던데... 그런데 남자 쪽은 누구야?
학생1:몰라 레벨 4라는 소문도 있던데 -
349 화란 (58872E+57) 2016. 9. 7. 오후 11:58:07>>346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조용조용히 지내던 지호선배는 누구보다 빠르게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
350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전 12:02:17>>347 다이스로 결정해보죠! 한번!!
.dice 1 2. = 2
1.현의 팬클럽은 있다!
2.현의 팬클럽은 없다!
>>348
지호:...묘하게 시끄럽군. 내 이야기라도 하는건가? ....딱히 관심가질만한 이는 아니다만..
>>349
사실 그 이전에 커플이 한쌍뿐이라서... 그러니까 하루와 서현이 어떻게 된겁니까?!(동공지진) 그리고 커플된지도 꽤 되었어요. 100일도 지나갔고 말이죠. 한참전에.. -
351 김 현 (87435E+42) 2016. 9. 8. 오전 12:06:40역시 없잖아!!
-
352 가회 (62464E+51) 2016. 9. 8. 오전 12:07:32햄볶는 모두들...
가회의 그이란 없습니다. -
353 화란 (75536E+46) 2016. 9. 8. 오전 12:10:11화란이도 나름 팬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밴드부니까! 공연도 하니까!
팬클럽까지 있으면 기뻐서 붕붕방방거릴지도 몰라요! -
354 김 현 (87435E+42) 2016. 9. 8. 오전 12:17:39아 현이 인기 많을 때 있어요.저지먼트 훈련실에서 가끔 격투대련을 하는데 거기서 인기스타가 현이입니다.
그런데 아이돌 처럼 '꺄아악-' 하는 게 아니라 마치 흑인들의 지하 싸움장 처럼 '우오! 우오!' 이럽니다.. -
355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전 12:18:55>>354 그..그것도 일단은 팬클럽입니다!!
>>353 밴드부면 확실히 있지 않을까요? 밴드하는데 팬클럽 없는 이는 못 봤거든요.
>>352 가회의 그이가 왜 없어요! 반드시 있을거에요! 포기하지 말아요! -
356 이름 없음 (98872E+45) 2016. 9. 8. 오전 12:20:00여자 성호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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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전 12:20:00음..앞으로 6번 정도만 더 훈련하면 계수가 4000대가 되는건가? 좋아. 이대로 포기하지 않고 쭉 가면 언젠가 3자리가 될 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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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전 12:20:11류성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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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김 현 (87435E+42) 2016. 9. 8. 오전 12:20:55어서오세요 류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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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화란 (75536E+46) 2016. 9. 8. 오전 12:25:08어서오세요 성호주! 좋은 새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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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화란 (75536E+46) 2016. 9. 8. 오전 12:30:14>>355
화란이 개인의 팬클럽보단 밴드부 자체의 팬클럽이지 않늘까요? 그래도 그 안에 화란이 팬도 있을테니 크게 다를건 없을것같지만... -
362 이름 없음 (98872E+45) 2016. 9. 8. 오전 12:39:53반가워요. 정말로 좋은 새벽이네요. 밤에는 소위 모든것이 2배가 된다고 하는데, 아시나요?
저는 밤이 좋습니다. ;) -
363 화란주 (75536E+46) 2016. 9. 8. 오전 12:41:41가끔은 우울함과 피곤함도 2배가 되기는하지만...
저도 밤은 좋아해요. 어둡고,조용하고. -
364 캡틴 ◆1lucdq238k (36378E+42) 2016. 9. 8. 오전 12:44:58하이드 콘솔이 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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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전 12:47:02>>364 어. 패스워드 걸고서 hide.xxx 였던걸로 기억해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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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캡틴 ◆1lucdq238k (36378E+42) 2016. 9. 8. 오전 12:52:10아 제가 세운 스레가 아니었네요 그러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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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화란주 (96808E+43) 2016. 9. 8. 오전 9:51:53약속된 자유의 목요일! 학교에서의 깜짝갱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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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박지호-훈련(22번째) (84322E+50) 2016. 9. 8. 오전 11:57:55>>0
병원생활은 대체 언제쯤 끝을 맺게 될까? 이제는 많이 나아였지만 아직 상황을 더 봐야한다는 말에 지호는 오늘도 꼼짝없이 병원에 누워있는채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일단 의사가 말한 것을 따르는게 맞을테니 그로서는 아무런 반박도 할 수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오늘도 자신의 사탕을 꺼내들어서 부피를 줄이고 늘리는 연습을 계속하기 시작했다. 자신은 환자니까 다치기 전처럼 활발하게 움직이지는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렇게나마 감각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수는 있었다.
평소보다 더 크게, 더 작게 부피를 조절하면서 그는 자신의 한계를 확실하게 실험해보기로 했다. 레벨4에 막 올라왔을때와는 달리 지금의 자신의 계수는 4000대를 앞두고 있었다. 하루하루 높아지는 실력, 하루하루 강해지는 능력.
자신의 목표인 레벨5를 향해서 그는 천천히 나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길은 역시 멀고도 험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엄청나게 멀었으니까. 어쩌면 레벨5에 도달하지 못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자신은 최선을 다할 생각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계속해서 사탕의 부피를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
369 화란주 (96808E+43) 2016. 9. 8. 오후 12:09:59어서오세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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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12:16:10안녕하세요! 화란주! 오늘도 어김없이 계시네요. 요정님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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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화란주 (96808E+43) 2016. 9. 8. 오후 12:28:27목요일은 프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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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화란주 (96808E+43) 2016. 9. 8. 오후 12:29:51내일이면 레벨 1이 되겠구나...
1000차이로 하루가 더 필요하다니....ㅇㄱㅇ
아냐 오히려 5%로 깎는 범위가 더 커진거니 이득일지도? -
373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12:33:15점점 깍여나가는 계수들을 보다보면 묘하게 쾌감이 생길때도 많답니다. 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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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화란주 (96808E+43) 2016. 9. 8. 오후 12:38:20굳이 기분을 말하자면 광산 개발하는 광부가 된 느낌입니다.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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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화란 - 훈련 (96808E+43) 2016. 9. 8. 오후 12:45:23>>0
누구나 잠드는 5교시와 6교시 사이의 쉬는시간.
오늘도 겨우겨우 버텨내었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조용히 부르는건 오래된 전사의 이야기.
잠이 깨지 않도록 조용조용히 부르면서도 힘을 실어 부른다.
6교시에 선생님이 들어와 아이들을 깨우자 모두들 외쳐대는 함성
음...분명 전쟁을 시작하는 부분이었지. 나도 놀라고 선생님도 놀랐어. 음...그리고 모두 놀랐네. -
376 하루 (32594E+50) 2016. 9. 8. 오후 1:22:05>>0
너는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 안돼!! 싫어!! 오지마!! "
- 선배 점심 혼밥하는거 다 알아요!!!!
" 누가 그래!!! 일단 죽어도 너랑 먹고싶진 않아!! "
- 선배!! 저도 선배랑 같은 포토키네시스인데!! 선배랑 밥 먹고싶은데!!!
" 으아아 징그러워 저리가!!! "
파랗게 질린 얼굴 뒤에는 반짝샤방한 남후배 하나. 너는 필사적으로 달리다가 투명해졌다.
이 투명한 레이스는 점심시간 내내 이어졌다.
요약) 투명화로 도주 -
377 설현 - 수련 5일! (19268E+46) 2016. 9. 8. 오후 3:14:27>>0
다시 훈련도구를 이용하여 가속의 정밀함과 속도를 향상시킨다.
조금씩 나아져 가는걸까?
차이는 잘 못느끼겠다... -
378 나은주 (08929E+46) 2016. 9. 8. 오후 5:27:53나은주 갱신합니다 :)
-
379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5:44:29외출을 마치고서 지호주 갱신합니다!
-
380 화란 (96808E+43) 2016. 9. 8. 오후 6:39:55화란주도 재갱신!
일상 돌리실분 없으려나아...? -
381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6:48:11화란주 안녕하세요! 음. 중간에 저녁 먹으러 가야할지도 모르지만 지호주로 괜찮다면..?
-
382 화란 (96808E+43) 2016. 9. 8. 오후 6:49:13저야 감사하지요오 >ㅁ<!
선레는 누가 쓸까요? ㅇ3ㅇ? -
383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6:55:49>>382 선레야 뭐 늘 그렇듯이 다갓으로 정하는게 최고 좋겠죠.
.dice 1 2. = 2
1.지호주
2.화란주 -
384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6:56:15화란주의 선레가 결정된 모양입니다. 음. 지호는 아마 병실에 있을테니까 그쪽 관련으로 써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385 화란 - 지호 (96808E+43) 2016. 9. 8. 오후 7:09:52문 두드리는 소리. 누군가의 초조한 손가락소리와 같은 박자로 가볍게 노크하고는 병실에 들어왔다.
"선배- 병문안왔어요"
사탕이 가득 든 바구니를 들고 들어왔다. 좋아하시려나.
"아아 늦게 찾아뵈서 죄송해요. 괜히 들락날락거리면 신경쓰이실까봐..."
병문안 가는걸 잊어버렸다는건 말하지 않는게 좋겠지.
"대신 이렇게 사탕바구니 가져왔답니다?"
사과,레몬같은 과일맛부터 홍삼캔디나 다시마맛 젤리같은 지뢰까지. 다양한 맛이 들어있는 바구니를 근처에 내려놓았다.
"그러고보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선배 얼마전에 청혼하셨다면서요?"
부럽네 부러워...나도 언젠가 연애 하려나...?
"아참, 요즘 룸메나 반 아이들이 잘 때 조용히 속삭이면 여러가지 꿈을 꾸게 할 수 있는것 같더라고요. 음...이게 제 능력일까요?"
마음속이 간질간질한듯이 초조한 마음도 들고 기대되는 마음도 부풀어요. 음...칭찬도 받고싶네요. 칭찬받는거 좋아하니까! -
386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7:17:29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병원생활. 레벨4들에게 주어지는 제법 고급스런 병실 안에서, 그럼에도 레벨5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분위기의 병실의 침대 위에서 그는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맛은 없지만 그래도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영양 듬뿍인 저녁밥을 막 먹고서, 그는 자신의 딸기 사탕 하나를 손에 쥐고 크기를 늘렸다 줄였다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는 도중, 갑자기 문을 두들기는 노크 소리가 들려왔고 그는 자연스럽게 고개를 그곳으로 돌렸다.
"...너인가? 응. 안녕."
평소와 다를바 없이 조금 무뚝뚝한 느낌으로서 그는 화란이의 인사에 응답을 했다. 마음 같아서는 일어서서 마중해주고 싶었지만, 지금의 자신은 안정을 취해야만 하는 환자. 무리하는 일 없이, 그는 움직이지 않고 침대 위에 누운채로 그녀를 맞이했다.
이어 그녀가 자신에게 가져온 사탕바구니를 근처에 내려놓는 것을 바라보고서, 그는 눈으로 사탕바구니 속 사탕들을 쫒았다. 보아하니 여러가지 맛이 섞여있는 사탕으로 추정되었기에, 나중에 할짓이 없으면 입가심 정도로 먹는것도 좋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이전과는 다르게 살짝 미소를 짓고 응답했다.
"...고마워."
짤막하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서, 그는 이어져 오는 그녀의 말을 가만히 들었다. 그리고는 오른손으로 잠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는 행동을 하다가 살짝 한숨을 쉬고 입을 열었다.
"...설현이가 말했나보지? 사실 여부를 묻는다면 답은 Yes라고만 해두지. 그리고 너의 능력인가? 확실히 레벨0였었지. 넌. 아직 확실한 데이터가 없고 내가 직접 본건 아니니까 뭐라고 하긴 힘들지만, 그럴 가능성도 크겠지. 하지만 너무 과신하진 마. 그저 우연일 가능성도 충분하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쳐도 능력을 싹트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평가해주는게 맞겠지. 수고했어. 앞으로 그렇게 계속 정진하면 너의 능력도 계속해서 오를 수 있겠지. 틀림없이."
말을 끝내고서 그는 손에 쥐고 있는 딸기사탕을 화란에게로 내밀었다.
"...먹을거야?" -
387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7:25:33그리고 딱 저녁식사 시간이네요. 화란주. 저녁 먹고 돌아올게요!
-
388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7:44:47식사를 마치고 지호주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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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화란 - 지호 (96808E+43) 2016. 9. 8. 오후 7:50:02아,미소다. 역시 사탕을 들고온게 정답이었네. 사탕...입에서 굴리는 맛은 있었지.
"아,이건 선물이에요. 이것저것 있으니깐 골라서 드시라구요?"
그래도 많이 나아지셨지? 아파서 골골대고 있으면 어쩌나...하긴 했는데. 하긴 레벨4고. 병실도 이렇게 좋은곳 쓰는걸. 나같은건 쓰러져도 기껏해야 양호실이려나...이렇게 크게 다치는것도 사양이지만.
"고맙긴요 뭘. 저에게 주신 사탕도 이거에 두배는 될텐데."
받아서 먹는 사탕은 좋아했다. 맛은 둘째치더라고 일단은 선물받은거고. 나름 굴리는 맛도 있었으니.
음...이렇게 이야기하는거 역시 귀찮으시려나 환자고 애초에 말수가 많은 선배도 아니었고... 괜히 신경쓰이게 한다거나 하는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마음 속으론 한숨을 쉬면서 조금 조용조용하고 천천히 이야기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와아...청혼이라니 로맨틱하네요. 연애라는거, 연극이라던가 오페라같은 곳에서만 보았지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거든요. 거기다 청혼까지 한 선후배 사이라니. 응응. 달콤한걸요
음...하긴 그렇죠? 겨우 잠결에 속삭이는걸로 악몽이라던가. 우연이려나요. 그래도 격려해주시는건 감사해요. 뭐...저도 언젠간 능력을 가지게 되는 날이 오겠죠. 언젠가는요."
초조했던 마음이 차분하게 식어가는 기분이다. 뭐..기대감도 같이 사그라드는것 같지만. 응응 언젠가는 능력을 가진 능력자가 될 수 있겠지 열심히 한다면 이렇게 좋은 병실도 쓸 수 있는 고레벨이 될지도 모르고. 나도 누군가에게 청혼받거나,내가 청혼할지도 모르지. 뭐...그게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10년 후가 되던...100년 후가 되던 언젠간 되겠지... 조급하지 말고 느긋하게 있는게 좋겠어. 응응 느긋하게.
"아, 주신다면 감사히 먹을게요."
사탕을 입에 넣고 안에서 데굴데굴. 나름 재미가 있다니깐. -
390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7:56:45"...의외로 주변에 많지 않을까? 연애하는 이들. 당장 우리 반에만 해도 깨를 뿌리면서 사귀는 이들도 있다만."
자신의 반에 있는 닭살커플을 떠올리면서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아마 그 둘은, 자신이 없는건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즐겁게 사랑을 나누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것과 동시에 대체 눈 앞의 화란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도 조금 궁금하다고 그는 생각하며 오른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잠시동안 말 없이 생각을 정리하던 그는 약 5분 정도 후에야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자신의 말을 천천히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청혼은... 그 애가 아니면 안된다고 느끼니까. 합법적으로 합리적으로 붙잡아두는건 그것만큼 좋은 방안도 없지. 물론 꼭 그런 이유는 아니지만... 놓치긴 싫으니까. 그리고, 능력은 어쩌면 정말로 그걸지도 몰라. 하지만, 남의 능력에 대해서는 내가 알 방도가 없으니 확신은 못할 뿐이야. 너무 실망하진 마. 의외로 그 날이 빨리 올지도 모르니까. 자고로 나비는 날아오르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땅에서 기어다니고, 매미는 울기 위해서 몇년간을 나무 밑에서 보내지. 그것과 마찬가지야."
애초 자기 자신도 레벨0이었던 기간이 길었던만큼, 빨리 능력을 싹틔우고 싶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자기 자신 역시 효율적으로 빠르게 싹틔우기 위해서 정말 별의 별 훈련을 다 했으니까.
그리고 그 결과 지금은 레벨4. 그것도 4000대의 계수를 앞두고 있는 능력자가 될 수 있었다. 상위 0.16%. 그것은 절대로 폼인 수치는 아니었다.
"...그것도 그거지만 역시 고맙다고 해두지. 구하러 와준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붙잡혔을때, 모니터 너머로 바라본 광경에는 그녀의 모습도 분명히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고개를 숙여 그녀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 은혜. 반드시 잊지 않고 언젠간 갚도록 하지." -
391 하루 (2911E+50) 2016. 9. 8. 오후 8:05:22남후배와의 끈질긴 나 잡아봐라 타임을 즐긴 이후 결국 잡힌 8시 5분
- 선배!!
" 안돼!!! " -
392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8:13:51아닠ㅋㅋㅋㅋㅋㅋㅋ 하루주! 안녕하세요!
-
393 화란 - 지호 (96808E+43) 2016. 9. 8. 오후 8:15:38"글쎄요. 제가 눈치가 없는걸지도 모르죠? 당장 선배쪽도 모르고있었는걸요?"
음...나중에 친구들과 이야기 해볼까...나만 모르고있을지도 모르고... 그녀석들이 연애라니...설마 그럴리가.
선글라스를 고쳐쓰면거 늘 파이프에 기대듯이 근처의 벽에 몸을 기대었다. 응 역시 파이프쪽이 편해. 100배는 더 편하다고.
그 뒤로 잠시 아무런 말도 없었다. 역시 혼자 병문안오는게 아니었나...설현이와 같이 오는게 10배는 나았을것같은데...이렇게 아무런 말 없이 있으니 오히려 불안한 기분이랄까...
살짝 침을 삼키며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르게 유지해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왠지 어색한 기운에 눌려버릴것만 같아서요.
"이렇게 이야기만 들어도 달콤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나 사랑받는 설현이는 정말로 행복하겠네요. 부러울 정도로요. 아니,정말 부럽네요. 아아 저도 좋은 남자친구 생기면 좋을텐데...선배처럼 좋은 남자친구가 있으면 능력같은거 없어져도 좋을것 같다구요. 능력이라... 이젠 별로 기대감도 안들긴 하지만요. 선배 말대로 오래 걸릴지도 모르고 갑자기 생길지도 모르고. 능력이 없다고 당장 죽는것도 아니잖아요? 정말로 꿈같은걸 이용하는 능력이면 사는데에도 별로 도움될것 같지도 않고 무대에서도 딱히 쓸만할것 같지도 않고..."
그렇네 불뿜는 능력이었다면 퍼포먼스에도 좋을텐데. 빔같은걸 쓰는것도. 이런저런 화려한 능력이라면 무대에서도 쓰겠지만... 이런 능력은 딱히 쓸 일도 없을것 같고... 생겨봤자 지금처럼 룸메나 클래스메이트들이나 놀리는데 제외하곤 쓰이지도 않겠지. 그런 능력도 졸업하고나선 쓸 일도 전혀 없을거고. 으응...조금 질려버렸다. 왠지 다 귀찮아졌어.
"아,저 혼자서 간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거기다 전 아무것도 못했고 저같은거 없었어도 충분히 다 잘 됬을거고..."
선배를 구하러가서 했던 일은 기껏해봤자 처음의 암호를 읽어내던것 뿐이었지. 그래봤자 대부분 알아챘지만. 그 이후엔 나같은게 있으나 없으나였겠지...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발목이나 안잡아서 다행이었던걸까나... 그래도 지호선배가 이렇게 돌아와서 기쁘긴 하지만. 비록 멀쩡하게 돌아오진 않았더라도...
"에이 전 한것도 없는걸요, 뭘. 정말로 아무것도 못했고..." -
394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8:24:20"...말해두지만, 나는 숨기지는 않았지만 딱히 밝힌것도 아니야. 그래도 이번일로 저지먼트 내의 전원은 다 알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만.. 아냐. 아니군. 이전에도 한번 공개적으로 설현이 밝힌적은 있군. 그땐 네가 없긴 했지만.."
과거 단체로 노래방에 갔을때 설현이 모두에게 밝혔던 때를 떠올리면서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그때는 자신도 상당히 놀랐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저 웃어넘길 수 있는 옛날의 일이었다. 그게 아마 사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았을때의 일이었을까?
연애를 하고 있다고는 하나 그 누구도 다르게 대한적은 없었다. 물론 그것은 자신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달라져야할지도 모르겠다고 살짝 느끼면서 그는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자신이 침묵을 지켜서 그런걸까? 화란이 자세를 똑바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입을 열었다.
"...편하게 있어도 상관없어. 사적 자리니까. 그리고, 좋은 남자친구인가. 잘은 모르겠군. 나는 성격이 이래서, 달콤한 말도, 강한 애정표현도 잘 하는 편은 아니니까. 표현은 한다고 하지만, 역시 무뚝뚝한 분위기일때가 많으니까. 그래도 그리 평해주는건 고맙다고 해두지. 그리고 능력은 이용하기 나름이야. 예를 들면 내 볼륨 인듀스먼트. 이건 부피만을 조절하는 힘이지. 하지만 이 또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방향이 확연히 달라지지. 다른 능력도 마찬가지야. 이 세상에 쓸모없는 능력은 없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뿐이야. 그리고 능력자라면, 자신의 능력이 무엇이건 그 능력을 발전시켜야겠지. 그게 내 지론이야."
능력에 대한 지론을 밝히면서, 그는 가볍게 다른 사탕 하나를 꺼내들고서, 천천히 그 부피를 살짝 키운 후에, 포장지를 까고 입 속에 쏘옥 집어넣었다. 혀로 사탕을 천천히 굴리면서 그는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겸손한 말에도 고개를 천천히 저었다.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거기에 있었다는 것 자체에도 감사하는거야. 무슨 의미인지는...아마 넌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군. 설현이라면 바로 알아듣겠지만.. 결론은, 나는 너에게, 다른 이에게 고맙게 느끼고 있다는거야. 너희들이 있었기에, 난 여기에 이렇게 누워있을 수 있었으니까."
이내 잠시 침묵을 지키던 그는 살짝 상반신을 들어올린 후에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평소보다 조금 더 텀을 두고서 입을 열었다.
"......고마워. 도움이 필요한게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 팔 걷고 무엇이던지 도와줄테니까." -
395 화란 - 지호 (96808E+43) 2016. 9. 8. 오후 8:50:27"어머, 그러면 정말 저만 모르고있던거네요? 아아 이렇게나 눈치없을수가 있다니...부끄러울 정도네요. 혹시 뭔가 또 숨기시는건 없죠? 숨겨진 딸이라던가 아들이라던가. 사실은 정략결혼의 대상인 약혼녀가 있다던가."
응. 드라마 너무 많이 본것같다. 거기다가 선배에게 하는 말도 영 별로고. 화내시려나? 화내시겠지? 으으 팔로는 악기 연주해야하니까 이왕이면 다리쪽이었으면 좋겠는데. 음? 레벨4정도면 나같은것의 나약한 육체따위는 눈짓만으로도 고깃조각으로 만들 수 있잖아? 응응 그렇게 무시무시한거라고 알고있어 고레벨들은. 나같은 레벨0와는 먼 이야기었는데. 눈 앞에서 레벨5도 두분이나 봤고 레벨4도 보았고. 음...이제 입막음으로 살해당한다거나 하는건 아니겠지?
선글라스 속의 눈이 살짝 멍해지며 이런저런 생각을 해요. 2초즈음 멍하니 있다가 정신을 다시 차렸지만요.
"아...으음. 편하게라...그렇다고 정말 드러누우면 혼내시려나요? 푸흐"
병원 바닥에 가만히 드러누워있는 자신을 상상해보았다. 옷은 더러워지겠지만...빨면 그만이니깐.
"이렇게 이야기하시는걸 들으면 아무리 생각해도 무뚝뚝보다는 상냥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지만요. 설현이에게 좋은 남자친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겐 좋은 선배라고는 생각해요."
나쁜 사람이었으면 나같은건 정말로 벌써 다진 고기가 되어있었겠지...아마도?
"음...그래도 무대 위에서 써먹긴 힘들겠네요. 우리의 공연을 듣고도 잠들 사람은 아마도 없을 테니까요! 오히려 자던 사람이 깨어났으면 깨어났지"
그래도 자는 사람이 있다면 귓가에 확성기를 대고 소리를 질러버릴거야. 평생 눈 감을때마다 악몽이나 꾸라고.
"아아 그럼 저같은 무능력자는 능력발전 없이 편하게 살아도 되는건가요? 푸흐,농담이에요"
사실 능력 신경쓰는 일은 여러모로 스트레스 많이 줬으니까. 그래도...다른 사람들이 활약하는데 나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건 더 싫은걸.
"와아 사탕 크기도 마음대로 조절하다니. 원하기만 한다면 하나의 사탕을 영원히 먹을 수도 있는거잖아요! 와아아..."
저런 능력이라면 양배추를 어어엄청 크게 만들어서 무진장 많은 샐러드를 만들어먹을 수 있을텐데. 샐러드 위에서 잠도 잘 수 있을지도 몰라!
"으음...역시 잘 모르겠네요 정말로 전 아무것도 한것도 없었고... 단서를 봐도 아무것도 알 수 없었고 범인이 눈 앞에서 깐죽거려도 아무것도 못하는 채로 화만 냈고 범인을 잡는데에도 전혀 도움이 안되었는걸요. 그곳에 제가 없었더라도 충분히 선배를 구출하고, 범인도 잡았겠죠. 뭐, 레벨0의 무능력자들이 다른 능력자들보다 뭔가 더 하기 힘들다는건 알지만요."
바람빠진 풍선같이 조금 추욱 쳐진상태로 벽에 몸을 기대어요. 조금은 푸념을 늘어놓듯이 이야기하고는 끝에 들릴듯 말듯할 정도로 작게 한숨을 쉬어요.
"뭐...빛같은걸 지우려고 한것도 아니었으니까요. 마음만은 감사하게 받을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그걸로 만족하니까요."
고레벨의 도움이 되었다. 이것만으로도 꽤 멋있잖아?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을 정돈 되겠지? -
396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9:03:26들려오는 말들을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들으면서 정말로 활발한 아이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면서 지호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역시나 레벨 0라는게 그녀의 마음에 있어서는, 조금 컴플렉스인걸까?
뭐라고 말을 하면 좋을지 그는 평소보다 좀 더 길게 생각했다. 그 증거로 그는 평소보다 좀 길게 자신의 옆머리를 오른손으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천천히, 천천히.. 정리하면서, 그는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일단 하나하나 답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난 평범한 가정집의 장남이야. 여동생이 하나 있지만, 숨겨진 딸도, 아들도 없고 약혼녀도 없어. 있다고 한다면 설현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겠지."
묘하게 질투심도 있어보이는 그녀에게 들키지 않는건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다가 레벨0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객관적으로 보자면, 레벨0는 다른 능력자보다 약한건 사실이지.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능력적인 일. 그것이 사람의 모든것을 표하지는 않아. 레벨4인 나라고 해서 뭐든지 가능하다거나 유능한건 아니고, 레벨0인 너라고 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무능한건 아니지. 레벨은 어디까지나 능력 하나만의 일이니까."
능력이 높고 낮음.
그것이 모든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사람은 능력 하나만으로 평가될순 없다. 그 외 기타 다양한 것들로서 충분히 표현될수가 있다. 그는 그렇게 믿었다. 예를 들면...
"...가령 예를 들면, 나는 악기를 연주하질 못해. 음악은 정말로 못하지. 노래방 점수조차도 나를 거부할 정도니까. 하지만 너는 가능하지. 레벨 0라고 해서 네가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 사람은 각자 잘할 수 있는게 있고 전문과 비전문적인게 존재하지. 단지 너는 지금 레벨이 낮을 뿐이야."
그렇게 표현하고서, 그는 입안의 사탕을 천천히 녹이며, 그 안의 오렌지맛의 당분을 느끼면서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일단은 레벨4의 말이다만.. 역시 공감이 되긴 힘들까?" -
397 캡틴 ◆1lucdq238k (36378E+42) 2016. 9. 8. 오후 9:12:59으앙아ㅏㅏㅏ 힘들어요 힘들어 체육대회 예선 너어무 힘들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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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9:14:16캡틴 안녕하세요! 체육대회 예선.... 체육대회 하시는군요. ;ㅁ; 힘내요!! 우리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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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하루주 ◆tt8iCvOr6o (2911E+50) 2016. 9. 8. 오후 9:18:08캡틴 힘내...!
후후후 하루 갱신이야. 하루가 그냥 날아간 기분이네
하루 : 으아아 (날아감 -
400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9:20:15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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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화란 - 지호 (96808E+43) 2016. 9. 8. 오후 9:32:37음...아무래도 이런 이야기 듣는건 영 꺼림찍 하시겠지. 아까부터 머리를 정돈하는 횟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거기다 나도 모르게 늘어놓은 푸념을 듣고나서 더욱 오래 만지시고 계셔...귀찮은게 계속 쫑알거리니까 그만 이야기하라고 눈치주는걸까... 하긴 병문안 와서는 내 이야기만 하고 내 푸념만 늘어놓고...귀찮을만 하지...나였다면 당장에 쫒아내버렸을걸.
흘러내린 머리를 꼬아대며 마음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하하, 역시 드라마같은 일은 청혼 하나로 끝이네요. 하기 저도 말하면서 있을리가 없지...싶었죠. 요새 드라마를 너무 봤나봐요."
드라마같은 인생은 정말정말 피곤할거야. 음...역시 연애같은거 보류해두는게 좋겠지. 뭐 일부러 찾기 귀찮기도 하고...내가 사랑할 남자라면 그를 발견핸 미래의 내가 알아서 잘 할거라고 믿어.
"솔직히 말해서 레벨이 높으면 이것저것 지원받는게 좋아보이는것 뿐이지만요. 소문으로는 녹음실까지 지원해준다던데. 그런게 부러웠던거 있죠, 밴드부도 시설이 잘 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지고있다면 정말이지 행복할것 같아서요. 음...하루종일 노래만 부르다가 그대로 굶어죽어버릴지도 모르겠지만요. 후후"
그때까지 갈것도 없이 1인1실의 기숙사면 분명히 굶고다닐게 분명해. 굶어죽는건...졸업 이후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음...아무래도 래밸0의 푸념같은걸 듣고 이것저것 고민해주신거구나..상냥하셔라. 아니면 귀찮아서 아무거나 이야기 해주는거려나? 아마도 전자겠지. 최소한 난 그렇게 믿고싶어.
그렇네...레벨1의 거지보단 레벨0의 백만장자가 더 좋은것처럼. 낮은 레벨이라도 높은 레벨보다 나을 수도 있는 반면에 높은 레벨이라도 낮은 레벨보다 못할 수도 있는거지...
"쩝...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데다가 레벨도 높고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까지 있는 선배의 말이라 이해 못하겠네요 뿌뿌"
장난스럽게 웃으며 가볍게 이야기해요. 그치만...정말로 이런 완벽한 선배를 대상으로 비교하면 저같은 사람은 여러모로 빛이 바랜다구요? ㅇ3ㅇ!
"그나저나 선배 노래는 못하시는건가요? 의외네요 이런것까지 다 완벽하실줄 알았는데. 그리고 노래방 점수는 너무 믿지 마요 기계들은 별로 믿음이 안간다니까요? 후후"
로봇흉내를 내며 장난스럽게 웃어요. -
402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9:42:54"...잘생겼다인가. 잘생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만."
근처에 있는 거울을 바라보면서 그는 자신의 얼굴을 체크했다. 거울에 비치는건 왠지 모르게 딱딱한 이미지. 잘생겼냐라고 묻는다면 스스로는 아니라고 대답할 자신이 있었다. 못생긴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생긴것도 아닌 얼굴. 그것이 자신의 얼굴이라고 생각한 그였기에, 그는 살짝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그는 노래에 관한 그녀의 이야기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입안의 사탕을 천천히 녹이기 시작했다. 달콤한 오렌지 향은 입에서 춤을 추면서 정말로 오렌지를 먹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그에게 하게 해줬다.
"...나라도 못하는 분야는 있어. 요리, 노래, 고소공포증. 그런것들. 완벽하게 있고 싶지만 완벽할수는 없지. 다만 전문 분야는 완벽을 추구하고 있지만 말이지. 예를 들면 공부라던가. 적어도 노래는 못해."
막상 말을 해놓고서, 왠지 공부 부분을 예로 든것에 대해서 살짝 자랑하는 것 같다고 느꼈는지 그는 빠르게 실수를 인지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 시작하면서 눈을 감고서 작게 심호흡을 쉬었다.
입 안의 달콤한 사탕을 느끼며 진정을 한 그는, 다시 침착하면서도 무뚝뚝한 어조로서 말을 이어나갔다.
"...로봇 흉내도 나름 잘하는것 같다만. 밴드부를 하면 그런것도 해야하는건가? 아니면, 전문 분야? 어느쪽인진 모르겠디만 능숙하다고 생각하는군. 그 또한 나는 못하는 분아야. 연기는... 난 감정 표현을 절제하는 편이니까 말이지. 앞으로는 하려고 노력할 생각이다만. 예를 들면 이렇게 말이지."
이어 그는 마치 동물들을 보고 있을때와 비슷한 정도의 환한 미소를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표정은 곧 무뚝뚝한 표정으로 바뀌어버렸다.
"...역시 오랜만에 하니 익숙치 않군." -
403 김 현 - 수련(22) (87435E+42) 2016. 9. 8. 오후 10:00:52>>0
"싸울 때 가장 무서운 녀석이 누군지 아냐?"
스킬아웃들의 칼빵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버틴다.
손목을 잡고 박치기를 한다.
"맷집 센 놈이다." -
404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10:02:01현주 안녕하세요! 확실히 탱커가 엄청나게 무시무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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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김 현 (87435E+42) 2016. 9. 8. 오후 10:03:3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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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캡틴 ◆1lucdq238k (36378E+42) 2016. 9. 8. 오후 10:04:03응아ㅏㅏㅏ 정말 지치네요.. 심지어 내일은 알바야! 으악 으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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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김 현 (87435E+42) 2016. 9. 8. 오후 10:05:31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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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10:08:12캡틴 안녕하세요! 그보다 진짜 힘들어보이세요... 오늘은 푹 쉬는게 좋지 않겠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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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화란 - 지호 (96808E+43) 2016. 9. 8. 오후 10:08:38"헤에...의외로 눈이 높으시네요? 아니면 제가 눈이 낮은건가요?"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며 늘 하던대로 파이프에 기대려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허우적거리곤 금세 다시 자세를 잡아요.
음...직접 거울을 보는걸보니 그래도 신경이 쓰이긴 한것 같네요..확실히 조금 더 꾸미면 당장 무대에 올라가도 될 정도로 매력적이신데.
어느새 절반도 채 안될정도로 작아진 사탕을 혀 끝으로 굴리며 눈웃음을 지어요.
"헤에...가사는 영 힘드시려나요... 그래도 요리 못해도 대신 해줄 사람도 있고 부럽네요 부러워...뭐, 저도 요리는 하는정도는 하지만요. 안해서그렇지."
아무도 내 요리 맛없다곤 안했다? 그렇다고 맛있다는 말도 못들었지만. 요리 잘하는 친구말을 빌리자면 레시피대로의 맛이라네...그냥 대충 어림짐작해서 재료널고 하는것 뿐이지만. 그나저나 레시피대로의 맛이면 맛있는거 아닌가? 뭐, 그래도 요리하는건 귀찮으니까 자주 하고싶지는 않아.
"요리는 모르겠지만 노래도 꾸준히 하면 실력 좋아진다구요? 뭐... 굳이 노래연습하실 필요가 없어보이긴 하지만요. 음...그래도 설현이에게 감미러운 노래 불러준다거나 하면 정말 좋아할텐데....최소한 제가 그 입장이면 분명 감동해서 울어버릴거에요"
"엑,그냥 농담하듯이 하는 정도인걸요. 저도 연기같은건 해본적 없어요. 뭐...보는거야 많이 보긴 했지만요. 저같은게 연기를 해봤자 동네 건달D정도밖엔 안될거라구요?"
선배의 환한미소. 완전 처음! 이게 연기라는건 아쉽지만.. 나중엔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 뭐...나보다 설현이가 더 좋아하겠지만.
"푸흐, 웃는것도 여러모로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물론 저는 그런거 안해서 웃기만 해도 지나가던 애들이 울어버리는 정도지만요. 뭐, 공연할땐 좋긴 하지만요. 이젠 딱히 신경도 안쓰고."
머리카락을 살짝 꼬아대며 어깨를 으쓱여요. -
410 캡틴 ◆1lucdq238k (36378E+42) 2016. 9. 8. 오후 10:09:27쉬고 싶지마안.. 오늘 아카이브로 복제해두려고 마음먹은 분량은 해놔야지요 ;^;
-
411 화란주 (96808E+43) 2016. 9. 8. 오후 10:12:41늘 수고하시네요 캡틴!
곧 추석이니깐 편히 쉬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 -
412 화란주 (96808E+43) 2016. 9. 8. 오후 10:12:42늘 수고하시네요 캡틴!
곧 추석이니깐 편히 쉬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 -
413 캡틴 ◆1lucdq238k (36378E+42) 2016. 9. 8. 오후 10:13:55콩의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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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10:14:21"...뭐, 결론은 네가 잘하는 것도 있고 내가 잘하는 것도 있다는거지. 확실히 난 레벨이 높으니까 이것저것 혜택을 받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전부는 아니니까."
자신이 진짜로 하고 싶었던 말을 무뚝뚝한 어조로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입 안에 있는 사탕을 오드득 깨물었다. 이제는 정말 작아진 사탕이기에 깨물어서 집어삼키는게 좋다고 판단한 후에 나온 행동이었다.
오렌지 맛의 사탕은 그의 입속으로 꿀꺽 들어가버렸고, 그는 이어 딸기 사탕 하나를 꺼내서 입에 쏙 집어넣고 이제는 딸기향을 즐기면서 사탕을 혀로 돌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그의 오른쪽 볼은 아주 살짝 튀어나왔다.
"...능력은 훈련을 하고 연습을 하면 반드시 올라. 나도 레벨0부터 시작했으니까. 전에도 이야기 한걸로 기억한다만."
레벨4의 입장에서 이런 이야기를 해도 공감은 안 갈거라고 예상은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1학년이고 자신보다 후배이며, 같은 저지먼트 멤버였다. 지금은 아무런 능력도 없지만, 언젠가 싹이 꼭 틀거라고 확신하면서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능력이 피게 되면 그게 무슨 능력인지는 알려줬으면 하는군. 저지먼트 작전에도 모두의 능력을 알아야 행동하기 좋으니까. 그리고.."
이어 그는 조금 뭔가를 망설이는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무엇을 생각하는 것일까. 그녀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턱을 오른손으로 괴고서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던 그는 조심스럽게 한가지 제안을 더했다.
"...개는 치워둘테니, 한번 사육실에 놀러와. 동물들이 많으니까." -
415 캡틴 ◆1lucdq238k (36378E+42) 2016. 9. 8. 오후 10:19:41으앙아ㅏ아ㅏㅏㅏ 돌렸던 스레들 죄다 박제뜨고 있자니 죽을거같아요 너무많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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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화란 - 지호 (96808E+43) 2016. 9. 8. 오후 10:29:39"이왕 생길 재능이라면 능력쪽 재능이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높은 레벨로 태어났으면 힘들게 노력 안해도 될텐데...아쉽네요"
내 음악의 재능하고 능력쪽 재능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해도 바꾸고싶진 않지만. 아직은 음악은 좋은걸?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사탕은 입속에서 사라져있었다. 너무 작아져 삼키고도 느끼지 못했거나 전부 녹아버렸거나 무심코 씹어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탕이 사라진것같이 화란의 마음속에 있던 자그마한 불만덩어리도 어느새 녹아서 사라진것같았다.
"뭐어...덕분에 자그마한 희망을 붙잡고 귀찮은 훈련도 꼬박꼬박 하고 있답니다? 이것저것 암산하는 훈련이라던가 달리기라던가."
둘다 어느새 그만둬버렸다는건 이야기 하지 말자... 그냥 스마일! :D
"정말로 꿈을 조작하는 정도의 능력이면...음...아직은 어디에 쓰일지 생각은 안나지만요. 저지먼트활동에 도움이 되면 얼마든지요!"
어...음...악랄한 스킬아웃을 악몽으로 고문한다거나...? 으음...그런 능력, 어디서 써야할지 모르겠는걸...
"에...그리고?"
꿀꺽. 긴장되는 순간. 도데체 선배님이 무슨 말을 하실지... 노래 못하는건 비밀이다 라던지 이런얘기 퍼뜨리면 혼나! 라던지?
"에...사육실요? 에...무서운 멍뭉이만 없다면 기쁘게 놀러갈게요. 으음...아무래도 저랑 개랑은 안맞는단말이죠. "
알았다는듯이 눈을 천천히 두어번 깜빡거려요. 선글라스때문에 보이진 않겠지만요.
//으음...슬슬 막레의 향이 느껴집니다..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
417 지호-화란 (84322E+50) 2016. 9. 8. 오후 10:35:34"...높은 레벨일수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예를 들면 레벨4는 어설픈 노력으로는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으니까. 뭔가 착각하고 있다면 그 착각을 고치도록 해."
높은 레벨일수록 그 레벨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많은 연산을 사용해야하고, 그 연산을 다루기 위해서는 집중력 및 노력이 필요했다. 결국 높은 레벨이라고 해서 편한 일 따윈 없었다.
당장 자신만 해도 더욱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해서 벌써 몇개월째 쉬지 않고 훈련을 계속하고 있지만 레벨4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레벨5의 길. 그것은 너무나도 멀고 험했고, 레벨5가 되면 그 위치와 힘 때문에 더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수밖에 없었다.
아직 그녀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기에, 선배로서 그것을 알려주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그 사실을 가르쳐줬다. 물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그녀의 자유였다.
이내 개에 대해서 여전히 꺼리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그리고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모카오톡으로 연락을 해주면 언제든지 치워주지. 불시에 찾아오면, 개를 치우는건 불가능하니까. 그 정도만 해준다면 언제든지 치워주지."
자신은 미래예지를 할 수가 없었기에 그녀가 불시에 찾아온다고 한다면, 미리 대처를 할 수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모카오톡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연락을 해주면 해주겠다고 확실하게 명시하고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느새 시간은, 정밀검사를 받으러 내려갈 시간이었다. 매일매일 받는 정밀검사. 그 정밀검사를 빼놓으면 퇴원을 하는게 불가능했기에 그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지금부터 정밀검사를 하러 내려갈 시간이야. 면회시간은 끝이라고 봐도 좋겠지. 대화는 즐거웠다고만 해두지. 다음에 내가 퇴원하고 돌아왔을땐 너의 능력이 싹틀길 기원할게. 그럼 이제 돌아가봐. 정밀검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그녀를 돌려보내면서 천천히 병실 밖으로 나갔고,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1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서...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화란주! -
418 화란 (96808E+43) 2016. 9. 8. 오후 10:43:13수고하셨어요 지호주
1시간 18분만 있으면 드디어 화란이도 레벨1이네요. 기뻐라 '▽'/
그나저나 레벨1로 올라가면 무슨 능력인지 바로 알 수 있는건가요? -
419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10:48:05설정대로라면 이제 레벨1이 되면 그 따로 검사하는 그런게 있는데, 거기서 검사를 받으면서 정확히 어떤 능력인지 알 수 있는걸로 알아요. 옛날엔 캡틴이 그것도 따로 다 해주셨지만 요샌 바쁘시니까요. 그 부분은 화란주가 자유롭게 하면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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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설현주 (19268E+46) 2016. 9. 8. 오후 11:30:3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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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11:40:12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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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나은주 (08929E+46) 2016. 9. 8. 오후 11:42:44나은주 다시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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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11:46:22나은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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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김 현 (87435E+42) 2016. 9. 8. 오후 11:47:28리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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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11:48:55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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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가회-훈련 (62464E+51) 2016. 9. 8. 오후 11:49:50>>0
가회는 훈련한다.
스스로를 갈고닦는 그런 훈련.
가회는 자신이 살아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
427 김 현 (87435E+42) 2016. 9. 8. 오후 11:49:5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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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김 현 (87435E+42) 2016. 9. 8. 오후 11:51:29어서오세요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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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지호주 (84322E+50) 2016. 9. 8. 오후 11:55:38가회주 안녕하세요! 정말로 모두가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 보기 좋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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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최성호 (41555E+56) 2016. 9. 9. 오전 12:30:06서울->인천->그리고 다시 서울..
그동안 훈련때문에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바빴던 성호주 갱신! -
431 김 현 (90977E+50) 2016. 9. 9. 오전 12:31:00어서오세요 성호주
축구 같은 거 전지훈련 했나요? -
432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전 12:36:25으아아 다른 일 하다 늦었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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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김 현 (90977E+50) 2016. 9. 9. 오전 12:40:17안녕하세요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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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가회 (01485E+60) 2016. 9. 9. 오전 12:40:22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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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최성호 (41555E+56) 2016. 9. 9. 오전 12:51:13>>431
응!그런 셈이지!내 생각보다 엄청 힘들었어..
아무튼 모두들 안녕!좋은 밤이야! -
436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전 12:51:32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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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하루주 ◆tt8iCvOr6o (24875E+59) 2016. 9. 9. 오전 1:04:13아하아아아아아아아아 드디어 얻었다아아아아
모마 이 운빨겜같으니이이이이이 (환호 (기절잠 -
438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전 1:04:56어... 무슨 게임인지 잘 모르겠지만 하루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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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설현주 (50668E+54) 2016. 9. 9. 오전 1:06:12춪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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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하루주 ◆tt8iCvOr6o (24875E+59) 2016. 9. 9. 오전 1:09:19드디어 머스트헤브 1순위를 얻어냈... (강화가 남아있다
으아ㅏ아아아ㅏㅏ아ㅏ아아아아 -
441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전 1:09:28하루주 안녕하세요! 모마..모두의 마블이로군요. 좋은 템 얻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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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김 현 (90977E+50) 2016. 9. 9. 오전 1:10:02어서오세요 하루주
아 격투부 인원이 3명이 모이면 회식을 한다고 했는데 현이가 직접 중화요리 만든다고 합니다. -
443 하루주 ◆tt8iCvOr6o (24875E+59) 2016. 9. 9. 오전 1:11:57좋은 캐를 얻었지...이미 템은 다 셋팅해뒀어 (???
...!!!!! 중화요리...!
하루 : (야광봉 (현 팬클럽 회장 (?? -
444 김 현 (90977E+50) 2016. 9. 9. 오전 1:13:53>>443
현:아,그런데 3명이 모였을 때의 이야기죠(씨익(희망 없애기 -
445 하루주 ◆tt8iCvOr6o (24875E+59) 2016. 9. 9. 오전 1:17:25>>444
하루 : 어헝헝허 3명이라니 1명을 하루 빨리... (뻗었다 -
446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전 1:18:41>>444 하루를 격투부로 데려가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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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하루주 ◆tt8iCvOr6o (24875E+59) 2016. 9. 9. 오전 1:19:41이미 격투부지롱!
...(이불 덮 (잠 -
448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전 1:23:04>>447 (당황(동공지진) 그, 그러면 저기에 있는 성호를 납치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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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김 현 (90977E+50) 2016. 9. 9. 오전 1:25:55>>448
납치했는데 거절당하면 뻘쭘하다..! -
450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전 1:33:21거기 안티스킬이죠? 저지먼트부에서 납치계획을 짜고있는데요...(신고(준 법 정 신
새벽인데 잠이 안오네요... 내일 어쩌려고 이렇게 말똥말똥한걸까요 ;ㅅ; -
451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전 1:34:43>>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법정신이라니! 나은주가 우릴 신고했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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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설현주 (3927E+50) 2016. 9. 9. 오전 1:51:33한번 설현이 격투부 들어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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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김 현 (90977E+50) 2016. 9. 9. 오전 2:16:32>>450
?!?!
>>452
설현이 사육부 아닌가요..? -
454 설현주 (50668E+54) 2016. 9. 9. 오전 11:02:25>>453
둘다 하면되지! -
455 캡틴 ◆1lucdq238k (76138E+53) 2016. 9. 9. 오전 11:13:57느아아ㅏㅏㅏ...알바.. 지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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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박지호-훈련(23번째) (15939E+59) 2016. 9. 9. 오전 11:53:56>>0
"...내일이면 퇴원인가."
남은 병원생활도 앞으로 하루. 내일이면 다시 복귀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그는 오늘도 병실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제 화란이 보내준 사탕을 하나하나 집어먹으면서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다른 한 손으로는 사탕 하나를 잡고 그 부피를 키웠다 줄였다 하면서 능력을 사용하고 있었다.
자신의 목적은 레벨5. 하루라도 그 훈련을 빼먹을 수 없었다. 이곳의 모순을 바꾸기 위해선 일단은 힘을 키워야만 했다. 레벨4로서 자신이 발언하는것보다 레벨5로서 자신이 발언하는게 훨씬 더 효과가 크고 효율적인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나스호른의 일. 그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강한 치욕과 분노로서 남아있었다. 레벨5라는 이유만으로 난동을 부려도 쉽게 빠져나오는 현실. 그 현실은 반드시 바뀌어야만 한다고 다짐하면서 그는 계속해서 사탕의 부피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커졌다, 작아졌다...
커졌다, 작아졌다...
사탕의 부피를 계속해서 손바닥 위에서 조절하다가 그는 한번에 힘을 콱 줘서 그 부피를 최대한 작게 만들었다. 그러자 사탕은 평소보다 더욱 더 작아졌고, 그것은 곧 마치 작은 티클같은 크기로 바뀌었다.
"...능력은 발전하고 있어. 이대로 쭉 연습하다 보면 언젠간..."
//훈련 레스와 함께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
457 캡틴 ◆1lucdq238k (76138E+53) 2016. 9. 9. 오후 12:14:55지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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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2:19:01안녕하세요! 캡틴! 알바중이신가봐요? PC방 알바라고 했나요? 사실 지루하긴 또 엄청 많이 지루하죠. 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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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캡틴 ◆1lucdq238k (76138E+53) 2016. 9. 9. 오후 12:23:25정말 멍하니 앉아있자니 힘들어요 :( 꿀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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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2:31:23확실히 꿀이고 편하긴 하죠. 카운터만 보면 되기도 하고 말이에요. 가끔 노양심 손님들이 깽판 부리는것만 빼면 말이죠. 제가 PC방 알바를 할때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하면서 돈 안 내고 도주하려는 이도 있었거든요. 물론 끝까지 잡아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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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캡틴 ◆1lucdq238k (76138E+53) 2016. 9. 9. 오후 12:32:05일해라 저지먼트! 진상손님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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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2:35:14부장님이 PC방 알바를 하면서 저지먼트를 동원하다니! 이래도 되는겁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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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캡틴 ◆1lucdq238k (76138E+53) 2016. 9. 9. 오후 12:44:47지원금으로 모자라면 알바도 하고 그러는겁니다 원래!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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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2:50:25일단 저지먼트 회의때 나아가는 치킨값을 줄이면 돈은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어흠..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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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연우9-훈련 (70584E+53) 2016. 9. 9. 오후 1:22:06전기와 물을 다루는 녀석들과 싸울 때 이선을 구하지 못한 것을 떠올렸다.
물에 전기를 섞은 공격이 날아올때 자신은 여유롭게 피했지만 늘 자신만 띄우고 피하는 것에 익숙해져 미처 그녀를 구하지 못했다.
그땐 운이 좋아 그녀도 공격을 피했지만 언제까지나 요행에만 의지해선 안될것이다. 그는 능력의 위력과 사용법만 훈련한것을 후회했다.
슈퍼에서 팽이를 사서 돌렸다. 팽이는 이리저리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그리고 돌들을 들어올려 자신의 머리 위에서 떨어뜨렸다.
연우는 이리저리 움직이는 팽이를 잡아 바위들을 피하며 하늘로 올라갔다.
"이게 아니야, 뭔가 위급한 느낌이 없어"
그는 인형 하나를 들고 체육관 창고에서 꺼낼 수 있는 모든 공을 꺼내어 이리저리 튕겼다. 좁은 창고에서 수십개의 공은 이리저리 튕겼다.
그리고 인형과 함께 공을 피했다.
인형은 몇번 공에 맞았을까?
.dice 0 100.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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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40:47연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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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화란 (97359E+52) 2016. 9. 9. 오후 2:58:57화란주 갱시인...
집에가는 날이에요! 기쁘네요! -
468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5:16:55지호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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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6:09:56나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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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6:21:47나은주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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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6:22:39안녕하세요 지호주 :)
좋은 저녁이네요! 적당히 선선한 날씨라 기분도 좋구요 -
472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6:30:13여기도 조금은 시원해져서 기분이 좋답니다. 요새 나은주는 되게 많이 바빠보이던데, 이제는 조금 한가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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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6:37:34음... 지금은 좀 한가하지만... 주말부터 또 바빠질 것 같아요
추석을 앞두고 이래저래 해야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요 ;ㅁ;
으으 생각만 해도 싫어요... 다 때려치우고 싶드아...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으으으.... -
474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6:40:49여전히 나은주의 꿈은 돈 많은 니트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 꿈도 마찬가지랍니다. 스토리에서 나은이의 모습도 보고 싶긴 하지만 역시 많이 바쁘시군요. 그러고 보니 곧 추석이네요. 그래도 때려치면 안된다구요! 그런 충동은 위험한 충동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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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6:45:26주말 근무자는 웁니다.. 펑펑 우러욧....!
로또에 당첨되면 때려치우려고 매주 로또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때려치울 수가 없네요. 인생이란... -
476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6:49:16당첨되면 저에게 1억만...!(눈 반짝반짝) 지호를 통해서 주면 될듯 합니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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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6:52:06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당첨될리가 없잖아요...(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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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6:59: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은주...(눈물) 우리 힘내요! 언젠가 돈 많은 니트가 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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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7:03:41그래요... 돈 많은 니트가 되는 그 날까지 함께 힘내죠..!
제발 이번주 로또는... 제발... -
480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7:08:26그리고 나은주는 거짓말처럼 로또에 당첨이 되고, 우연히 뉴스를 보던 지호주는 뉴스로서 나은주의 모습을 보게되고..(두둥(아냐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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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7:11:58하지만 나은주의 번호는 당첨번호에서 ±1씩 빗나가게 되는데...
는 진짜 거짓말 안하고 저런 경우가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 웃프네요... -
482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7:16:54저는 아마 예전에 로또해서 3등인가는 해봤어요. 와..그것도 진짜 어렵더라고요. 번호 맞추기.. 끄응... 미래를 보는 능력이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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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8:10:493등... :0
저는 지금까지 5등이 최고 기록이네요... ;-; -
484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8:25:163등도 정말 어쩌다가 된거니까요. 하지만 3등도 당첨금은 그다지 많이 안 쌔거든요. 2등과 1등이 최종보스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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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김 현 - 수련(23) (90977E+50) 2016. 9. 9. 오후 10:09:25>>0
스킬아웃들이 서성이고 있다.
현은 몸에 불을 붙인다.
온 몸이 불에 감싸지고 현은 그대로 스킬아웃들에게 뛰어간다.
"으아아악!!"
겁을 먹고 도망가는 스킬아웃 -
486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0:12:18현주 안녕하세요! 그 전에 불...! 이럴수가! 저렇게도 응용이 가능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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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10:14:11현주 안녕하세요 :)
불... 불이라니...(동공지진 -
488 김 현 (90977E+50) 2016. 9. 9. 오후 10:17:30다들 안녕하세요!
고스트 라이더! -
489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0:18:07>>488
지호:...그럼 내 능력으로 거대화를 시켜주지. 그러면 더욱 더 그 공격력은 증폭할터... -
490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10:20:58납치 모의에 이어 이제는 방화 모의라니...(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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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0:24:39여러분. 이래서 내년에 지호가 부장이 되면 안되는겁니다. 많이 위험한애에요.(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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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김 현 (90977E+50) 2016. 9. 9. 오후 10:25:47>>489
삼국지 적벽대전: 불타는 적벽
초능력 특화고 모카고: 불타는 인첨공..? -
493 가회-훈련 (01485E+60) 2016. 9. 9. 오후 10:35:34>>0
가회는 중력조종으로 몸을 띄웠다.
점점 높이 올라가는 가회는 이윽고 한 빌딩 옥상위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창문을 밟으면서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반복했다.
>>492
거기에 중력만 끼얹으면
인터스텔라: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494 김 현 (90977E+50) 2016. 9. 9. 오후 10:36:20어서오세요! 인터스텔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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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0:42:57가회주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레벨4 트리플 어택이 시작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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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11:00: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벨이 높아지면 사람도 무서워지는거군요...(뭔가 다름 -
497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1:06:21>>496 나은이도 레벨이 높아지면 무시무시해질지도 몰라요.(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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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11:07:05>>497 세상에나... 그렇다면 저의 게으름으로 나은이의 레벨업을 봉인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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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1:10:47>>498 그거와는 별개로 나은이는 언젠가 한번 납치해서 사육부 가입원서에 이름을 쓰게 해야..(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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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11:16:20>>499 ...음.. 어...(동공지진)뭔가 잘못됐다... 여길 나가야겠어...! 나은아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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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1:23:25>>500 어딜 가는거지? 나은아? 여기서 도망치진 못해! 하하하하!(마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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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11:28:36이럴수가... 갱신요정님이 갱신마왕이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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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1:32:10저는 갱신'요정' 이 아닌걸요?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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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11:33:42그렇다면 처음부터 갱신'마왕'이었던 것인가...!
저지먼트부는 이런 마왕을 키우고 있었던 건가요..!(아님) -
505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1:34:24갱신 마왕도 아니야...!! 저는...저는...잉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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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나은주 (22882E+55) 2016. 9. 9. 오후 11:37:36잉여 마왕인거군요(?)
무시무시한 마왕이네요...
오타를 고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네요
슬슬 자야 내일도 출근... ...주말출근...힛...헤...헤헿..헤....(정줄놓
다들 좋은 밤 되시길 :) 나은주는 먼저 가보겠습니다... -
507 지호주 (15939E+59) 2016. 9. 9. 오후 11:39:15으음. 많이 피곤해보시네요. 나은주. 어서 푹 주무세요!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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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설현주 (71475E+50) 2016. 9. 10. 오전 12:05:45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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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전 12:08:56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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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화란 - 훈련 (1245E+56) 2016. 9. 10. 오전 12:11:16>>0
애매한 시간. 룸메는 벌써 잠들었다.
녀석의 꿈을 만지작거리는데 재미가 들린 참이다.
오늘도 잔뜩 레몬젤리꿈을 꾸게...크흠흠 아,목이 마르네? 물이 마시고싶네?
....!
일어섰다. 잠에서 깬건가?
좀비처럼 흐느적거리더니 물이 담긴 물병을 가져온다.
그리고는 다시 침대로...
이거...설마? 진짜??
손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잠시동안 멍하게 서있었다.
//드디어 화란이도 레벨 1이네요! '▽'/ 훈련과 함께 개애애앵신! -
511 설현주 (71475E+50) 2016. 9. 10. 오전 12:14:05화란이 축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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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전 12:36:26화란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레벨1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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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가회 (57071E+60) 2016. 9. 10. 오전 1:06:53•ㅅ•
축하해 화란주! -
514 하루주 ◆tt8iCvOr6o (82282E+59) 2016. 9. 10. 오전 1:10:11축하해 화란주!
오늘따라 조용조용하네. -
515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전 2:25:35이야아 알바끝나고 지금까지 피방에서 게임했더니 피곤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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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가회 (57071E+60) 2016. 9. 10. 오전 2:34:27반가워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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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박지호-훈련(24번째) (85965E+59) 2016. 9. 10. 오전 11:35:12>>0
"여기도 정말로 오랜만이로군."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지호가 찾아온 곳은 다름 아닌 목화고등학교의 훈련실이었다. 다른 이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인사를 하기전에 잠시 확인해보고 싶었기에 그는 이곳으로 왔다.
왠지 모르게 정말 오랜만에 오는 듯한 훈련실 안에서 그는 잠시 크게 심호흡을 쉬더니, 두 눈을 감았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복잡한 연산을 시작했고 이곳에 있는 모든 것의 부피를 한번에 전부 줄여버리는 시도를 했다. 당연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도 포함이었다. 말 그대로 공간에 있는 모든 것의 축소.
시도할때마다 늘 실패했던 훈련이었지만, 오늘은 어떨지 잠시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러기에 그는 퇴원을 하자마자, 이렇게 훈련실로 온 것이었다.
눈을 감은 그의 주변에 있는 것들은 정말로 빠른 속도로 작아지기 시작했다.
그와 거리가 멀리 떨어져있는 물건도, 평소보다는 좀 더 원활하게 부피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만큼 그의 능력은 확실하게 강해져있었다. 레벨4 초기에는 시도한다고 해도 절대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 지금 거기서 일어나고 있었다.
천천히 눈을 뜨고서, 그는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아직 줄어들지 않은것도 많아. 하지만 이 정도라면..."
상당히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는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입 속에 묻고서 그는 다시 모든 부피를 원래대로 돌렸다. 그리고는 가볍게 피식 웃고는 훈련실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 갱신합니다! -
518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5:57:21어제 훈련쓰고 그대로 쓰러진 다음 이제야 겨우겨우 일어났네요.
으아아 엄청 피곤했나부당 -
519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5:58:28화란주 안녕하세요! 정말로 많이 피곤하셨던 모양이네요. 그럴때가 가끔 있죠. 그럴땐 정말로 푹 주무시는게 좋아요. 몸은 좀 개운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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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6:04:31베이컨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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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6:07:32베이컨이라! 역시 화란주=베이컨 이로군요! 그런 화란주를 볼때마다 저도 베이컨을 먹고 싶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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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6:15:35근데 마트에서 살 수 있는건 오늘이 마지막이래요 8ㅁ8
더이상 안들어올거라고... 히잉
이제 베이컨 사려면 저 멀리있는 마트 가야해요 8ㅅ8 -
523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6:18:22그럼 오늘 가서 정말로 많이 사온 후에, 저장해서 조금씩 조금씩 꺼내서 먹는건 어떨까요? 전 보통 그렇게 먹기도 하거든요. 꽤나 유용하답니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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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6: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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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6:25:35현주 안녕하세요! 포도 맛있어보이네요!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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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6:29:18안녕하세요! 현주는 참외 빼고 모든 과일을 사랑합니다!
(제사 지내거나 추석 되면 밥보다 과일 훨씬 많이 먹는다고.. -
527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6:29:52어서오세요 현주!
방금 산게 마지막이었시유...8ㅁ8
남은 베이컨은 스태프들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
528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6:33:07그러하군요. 그럼 현주는 이제 곧 추석에 과일을 엄청나게 드시겠네요. 제사에는 과일이 많이 올라가니까요. 그리고 화란주...;ㅁ; 괜찮아요! 베이컨은 또 많이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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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6:35:13안녕하세요 화란주
과일은 정말 신이 만드신 축복입니다! -
530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6:36:23>>528
그렇지요! 딸기 많았으면 좋겠다. :D -
531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6:37:17굉장히 욕구에 충실한 하루였습니다..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으아 졸리네요 스토리 예정은 7시 3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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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6:38:29어서오세요 캡틴!!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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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6:38:29캡틴 안녕하세요! 정말로 푹 쉬신 모양이네요. 7시 30분. 네. 기억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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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6:42:47과일.
저는 복숭아 좋아해요.
작년 여름방학때는 올해 여름방학에 먹은 베이컨 만큼이나 복숭아를 먹었답니다. -
535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6:50:42저는 개인적으로 과일중에서는 딸기와 사과를 좋아한답니다. 이 2개만 있으면 제 간식거리는 완벽하게 끝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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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7:21:17출석 30분까지 계속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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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7:23:50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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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7:25:21큭...! 왜 하필 나는 지금 저녁을 먹는가...!! 저녁 먹고 중도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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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7:29:44음..! 몇 분 안계시네요. 8시로 30분 미룰테니 그때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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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7:41:32지호주 식사 마치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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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7:41:46하와와...
조금 늦어버렸다... -
542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8:09:16조금 늦었지만 화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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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8:13:45좋은 밤이에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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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8:19:218시 30분에 캡틴이 온다고 했으니까 슬슬 스토리 시작이 되겠네요! 아마도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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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8:22:41다시 출석 부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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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화란주 (1245E+56) 2016. 9. 10. 오후 8:24:47화란주 갱시이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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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연우10-훈련 (21927E+53) 2016. 9. 10. 오후 8:26:41인형이 공에 맞은 횟수는 거의 40번 내가 공에 맞은 것 까지 합치면 거의100번이야,
공이여서 다행이지 만약 무시무시한 공격이었으면 목숨을 잃었을꺼야
연우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체육관 창고는 대략 7평 남짓 그리 크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훈련일 수록 더욱 강하고 극한으로 몰아붙혀야 실전에서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는 공을 띄웠다. 그리고 사방으로 뿌렸다, 공은 여러 곳으로 튕겨나갔고 연우와 곰인형은 그것들을 피했다.
두 공이 자신과 곰인형을 향해 날아왔다.
"어딜!"
그는 빠르게 피하면서 속도가 느려지고 높이가 낮아지는 공을 잡아 다시 힘껏 튕겼다.
연우와 곰인형이 공에 맞은 횟수는?
.dice 1 100. = 71 -
548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8:27:04리개앵!
췤! -
549 연우주 (21927E+53) 2016. 9. 10. 오후 8:27:25연우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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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8:30:20아악! 조금 늦게 봤다! 지호주 출석합니다! 그리고 오신분들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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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8:35:35네 분 계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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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8:37:45화란주, 현주, 연우주, 저. 이렇게 4명이 맞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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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8:39:35으으으ㅡㅁ... 막바지 스토리라 인원이 조금 더 필요한데 ;^; 조금만 더 기다려볼게요. 안돼면 내일 해도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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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이름 없음 (82282E+59) 2016. 9. 10. 오후 8:39:36하루주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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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8:39:57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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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8:40:06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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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8:42:03하루주 어서오시고! 으음.. 으으으음... 이걸 어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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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8:42:59다들 내일은 어떠신가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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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8:43:14음. 캡틴이 생각하는 최소인원은 몇명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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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하루주 ◆tt8iCvOr6o (82282E+59) 2016. 9. 10. 오후 8:43:20사실 2시간전에 일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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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8:44:42저는 내일 8시부터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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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8:45:11저 빼고 여섯 분 정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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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8:45:29그렇게 해야 2,2,2 찢어서 활동이 편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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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8:46:31에에에ㅣㅅ 될때까지 해보죠 뭐! 그때그때 조금씩 수정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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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8:47:12>>560 우와. 진짜 많이 피곤하셨나보네요. 괜찮으세요?
>>561 역시 현주 많이 바쁘시군요.
>>562 음.. 6명.. 그래도 캡틴이 한다고 한다면 저는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이벤트는 캡틴이 하는거니까요! -
566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8:50:42" 대놓고 이렇게 나오시겠다.. "
정민은 가만히 부실에 앉아 생각에 잠겨있었습니다. 급히 들어온 연락에는 휘슬블로어, 유리가 간밤에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했다는 겁니다. 우연히 그 근처를 지나던 이하로가 현장을 발견해 구해내는 데 성공했지만 아예 피해가 없는 건 또 아닌데다가 꽤 큰 충격을 받아 당분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보복성이라고 생각한 정민은 처음에는 경고선에서 끝내려고 했지만 일이 이렇게 되버렸으니 단순 경고로는 끝내기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부원들을 소집했습니다. 부실에는 자리에 앉아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마스터마인드와 정민이 있었습니다. -
567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8:53:02"......"
부장 옆에 있는 녀석은..그 유명한 마스터 마인드?
안심이 된다.저런 전력이 적이 아닌 아군으로 있으니깐 마음이 다소 편해졌다.
"흠..아무래도 시프터즈들의 린치겠죠..."
"일단 무턱대고 돌격하면 저희가 역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계획부터 짭시다." -
568 박지호 (85965E+59) 2016. 9. 10. 오후 8:54:04".......퇴원하자마자 바로 소집인가."
바로 오늘, 퇴원을 하고 학교로 돌아왔건만, 그의 핸드폰에는 소집 명령이 떨어졌다. 그것을 바라보고서 그는 오랜만에 동물들을 돌보는 것을 잠시 중단하고 사육실 밖으로 나간 후에 옷을 빠르게 갈아입고, 저지먼트 완장을 오른쪽 팔에 차고서 늘 그랬듯이 노크를 하고 자신임을 밝히고서,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다.
"저지먼트 부원. 박지호. 지금 소집을 명받고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사정이 있었다고는 하나 자신이 사라진건 분명한 사실. 그로 인해서 많은 걱정을 한 것 또한 사실이기에 그는 부실 안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정민에게 허리를 굽혀 사죄를 했다. 그리고 늘 앉던 자리에 조용히 이동한 후에 앉았다.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딸기 사탕을 꺼낸 후에 포장지를 뜯고 입에 쏙 집어넣고 천천히 사탕을 입 안에서 굴리기 시작했다. -
569 연우 (21927E+53) 2016. 9. 10. 오후 8:57:35"어, 꼬맹이, 여기 있었네?"
연우는 주머니를 뒤적여 사탕 하나를 꺼냈다.
"레몬 좋아해?"
"그나저나 그때 제대로 공격했어야 하는건데 괜히 경고만 준다고 철수했어" -
570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8:58:23"........."
우와와...또 레벨5 두분...복잡하게 생각해봤자 귀찮아지기만 하겠네.
"그럼 한동안 혼자 돌아다니는건 무리려나요..."
린치가 무섭긴 하지만 두명 이상이 무리짓는건 아무래도 귀찮지..그래도 습격당해서 고깃조각이 되는것보단 낫겠지만.
레벨5두분이 있으니 어떻게든 되지 않으려나...?
선글라스를 주머니에 구겨넣고는 파이프에 기대어있어요. -
571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9:03:21" 와줘서 고마워. 갑작스러운 소집이었을텐데. "
무슨 일 인지 들었으니까 괜찮아. 하고 지호에게 대답한 정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금 지도를 가지러 갔고 테이블 위에 지도를 펼쳐 시프터즈의 본거지와 들어가는 루트들이 체크되어 있음을 알려줍니다. 또한 이번에는 다른 건 필요없고 정면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한 정민은 새삼스레 약간 화가 난 눈을 보입니다.
- 치워. 화면 안 보여 -
마스터마인드는 사탕을 건네는 연우의 손을 탁 쳐내고 이후 자신의 캐릭터가 죽어버리자 찌릿 하고 째려봅니다.
" 경고선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될것 같아. 정면으로 들어가서 부숴버리고 온다.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루트는 이 곳 하나뿐이라고 말하며 정면의 루트 외에 있는 나머지를 전부 지워버립니다.
" 이하로는 도와줄 수 없다고 한다. 멍청한년이 정신빼놓고 계단에서 굴러서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네.. " -
572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9:03:50습격? 너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고 나는 시종일관 밝게 웃으며 네 머릿속에서 재잘재잘 떠들어댔다. 어떻게 만들거야? 하루, 하루, 하루!!
" 에라이!!! "
너는 시끄러! 라고 나에게 외치더니 문을 쾅 열어젖혔다. 아마 이 문이 멀쩡하다면 분명 쾅! 소리가 나서 어그로를 끌겠지. 내가 괜히 네 신경을 건드린게 아닐까, 생각하며 너에게 슬쩍 소곤거렸다. 하루, 저기 저 꼬마아이. -> 시끄러! 입좀 다물어! 생각이 둘이니까 거슬려!! 으아아!!!
" 그으래. 이번에도 놈들이다 그거잖아? "
너는 투덜거리며 자리에 풀썩 앉았다. 오늘따라 내가 너에게 한 말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네가 지금 부쩍이나 예민한, 다가오는 기일 때문인지 나는 알 수 없었다. -
573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9:04:07(머리박
레스 위로 올릴게. -
574 박지호 (85965E+59) 2016. 9. 10. 오후 9:05:09"...어차피 처음부터 우리들이 하기로 한 일입니다. 문제는 없습니다."
이하로. 카츄샤가 이번에 참전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서 그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듯이 태연하면서도 특유의 무뚝뚝한 어조로 대답했다. 이어 다른 이들에게 주머니 속에서 여러색의 사탕을 꺼낸후에 하나하나 돌리면서 그는 지도를 가만히 확인했다.
표시되어있는 루트는 정면으로 들어가는 루트 하나 뿐. 그렇다는건 말 그대로 전면전이라는 이야기였다.
"...일단 질문이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전원이 모두 한번에 정면으로 들어가서 제압하는겁니까?" -
575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9:09:52"대신 나중에 밥은 부장이 쏘세요.더럽게 비싼 거 시킬테니 긴장하고 있으세요."
일단 본론으로 가면..한마디로..시프터즈와의 정면 승부?
이거 좀 위험한 도박 아닌가..?
"저기..최상의 레벨 5 두 명이 있다고 해도 이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벨 5 두 명으로 아마 정면돌파를 성공해서 시프터즈를 박살내는 최고 이익의 공리가 있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공리주의적 관점으로 보지 않는다면 제압 과정 중에 저레벨 아이들이 죽거나 다칠 수 있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시프터즈를 박살 낸 이득이 크더라도 몇 명의 죽음이나 부상이 앞으로의 저지먼트를 흔들 수도 있다.
-
576 연우 (21927E+53) 2016. 9. 10. 오후 9:10:22"이런, 죽어버렸군"
꼬맹이가 내 손을 처 내고는 캐릭터가 죽자 날 노려봤다.
"우리끼리 정면돌파가 가능하겠어?"
루트가 하나 밖엔 없다곤 하지만 정면돌파는 너무 무모한것 아닌가라고 생각들었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했다.
"이런, 이하로씨 꽤나 고생하겠네?" -
577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9:10:26"직접요?.....직접요?"
멍하게 이야기하고는 3초정도 후에 했던 말도 잊어버린듯이 같은 어투로 물어본다.
"고깃조각...?"
으음...한동안 병원신세 질건 각오해둘까나. 나, 전투능력도 없고 능력쪽도 전투랑은 영 안맞으니.
뒷처리라면 또 몰라도.
차가운 물을 한모금 마시고나서야 정신이 조금 또렷해진다. 방금까지는 머릿속이 흐릿흐릿한 안개 속 같았거든. -
578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9:14:50정면으로 들어간다. 라, 확실히 코뿔소같은 작전이긴 했다. 아. 정신줄 놓은 신입. 너는 화란을 바라보며 눈을 깜빡였다.
" 클로킹이라도 해줄까? "
너는 사실상 능력면에선 딜러보단 서포터에 가까웠다. 그래도 공격이라고 하면 공격이겠지.
" 여튼간에, 뭔가 좀 위험할 것 같지 않아? "
이번엔 꽤나 아플것같다고 해야하나. -
579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9:16:19" 물론 무식하게 정면으로 들어가서 쑤셔놓고 나올 생각은 없어. "
레벨5가 둘이니 양 쪽으로 찢어서 들어가면 확실한 피해를 줄 수 있을거라고 정민은 말합니다. 4이상의 능력자 한 명과 저레벨 능력자 한 명 그리고 마스터마인드는 뒷편으로 들어가 내부를 교란하고, 나머지는 정면으로 들어가 뒷편으로 신경을 쓸 수 없게끔 만들거라고 개요를 설명합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피해가 발생할 지 알 수 없으니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빠져도 된다고 말합니다.
" 물론.. 일을 벌리고 난 후에 뒷처리도 중요하겠지. 내 생각이지만 SF나 안티스킬은 이 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으니 그 쪽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거야 "
위험하지만 어쩔 수 없어. 하고 정민은 일축했고 질문사항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
580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9:19:50"그럼 저희는 정면에세 붙고 마스터마인드는 후방에서 실질적인 공격을 하는 거군요."
그러니깐 우리는..어그로? -
581 박지호 (85965E+59) 2016. 9. 10. 오후 9:23:54자신의 질문에 대한 정민의 답을 들으며 지호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작전에 대한건 어느정도 이해했다. 모두가 정면으로 나아가는게 아니라, 후방과 겸한 양동작전. 하지만 저번에도 한번 써먹은 작전인만큼, 분명히 저들도 대비는 하고 있을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입 안의 딸기 사탕을 천천히 굴리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천천히 넘기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부장에게서 질문이 있냐는 말이 들려왔다. 그 물음에 지호는 오른손을 들고서, 부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배치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그녀의 말대로라면, 4이상의 능력자 한명과 저레벨 능력자 한명, 그리고 마스터마인드는 뒷편으로 들어간다고 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에 들어가는 이는 누가 될지에 대해서 그는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었다.
"...지원제입니까? 아니면, 부장이 생각해둔 4 이상의 능력자 한명이 있습니까?" -
582 연우 (21927E+53) 2016. 9. 10. 오후 9:25:16"가장 간단하고 중요하지만 멍청한 질문 한가지! SF와 안티스킬은 왜 이 건을 모르는거야? 중요하잖아? 이 사건"
아주 간단한 질문이지만 매우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언급이 안되었다는 건 무언가 당연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므로 어찌보면 멍청한 질문이다.
"최대한 시야를 가릴 방법을 생각해야겠는걸?"
내가 암살자도 아니고 조용히 죽지 않게 기절만할 부위를 찌른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야,
차라리 놈들의 시야를 완전히 가리고 기습하는게 나을 수도 있어
"뭐. 사실 어찌보면 코뿔소답다!" -
583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9:26:26두갈래로 나눈다라. 너는 눈을 깜빡였다. 6초에 한번씩 정확하게, 생물적 본능으로 당연하게 깜빡이는 두 눈엔 흥미가 묻어나왔고, 너는 위험하다 생각된다면 빠져도 됀다. 라는 말에 눈을 가늘게 떴다.
" 코뿔소들이 그럴리가 있나. "
너는 소파 뒤를 슬쩍 쳐다보곤 샤를로트가 잘 있나(???) 확인하더니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가 내렸다. 뒷처리, 제일 싫어하는 말 이었다.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돼? 진짜?
" 그거 듣던중 반가운 소리네. 난 뒷처리가 제일 귀찮거든. "
물론 네가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투명인간이 되어선 몰래 튀니까. 이 사악한놈. ..위험하지만 어쩔 수 없어. 으응, 그렇지. 하루? -> 그으래. 그렇지. 나는 대충 대답하며 네 생각을 읽고싶다는 생각을 짤막하게 했다. 아, 알겠다. 아무리 빨리 가고싶어도 너 헥사부사는 절대 타지 마 -> 뭐? 어째서?? -> 안돼. -> .... -
584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9:28:17"이런 일 시작했으면 끝도 보고싶고...죽지만 않는다면야 괜찮으니까요."
습격당할까-? 하면서 벌벌 떨고있는것보단 끝장내는거 확실히 보는게 나을테니까. 다쳐서 입원하면 한동안 수업도 빠질 수 있을테고.
"5레벨과 4레벨,거기에 끼일 저레벨은 고달프겠네요-"
가만있자...여기 가장 낮은 레벨이...? 나려나?
정면이 나을까? 후방이 나을까?
물을 한모금 더 마시면서 생각해. 적게 다치면야 다행이지만 크게 다쳐서 입원하는것도 좋을것 같고...음...
머리를 꼬아대면서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본다. -
585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9:29:15" 지원자가 있다면 지원제로 가는것도 좋겠지. 먼저 지원부터 받을게 그럼. "
뒷편으로 가서 교란을 책임져 줄 사람을 지원받는다. 하고 정민은 말했습니다 동시에 화란을 보며 마스터마인드와 함께 뒷편으로 가 달라고 말합니다. 뒷편에서의 교란이 성공적으로 끝나야 정면으로 적이 몰리지 않기 때문에 사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며 절대로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고 일러줍니다.
" ...이전에도 말했잖냐 시프터즈 본거지 지하에서 SF와 안티스킬의 무전을 실시간으로 재킹하고 있다고. 그쪽에 도움을 요청했다간 무전듣고 바로 어디로 도망치겠지. " -
586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9:31:19"저는 능력이 능력인지라 정면 외에는 그렇게 큰 효율을 내진 않아요."
현은 정면으로 간다고 한다.
"레벨 만큼 기술력도 죽여주는 녀석일 겁니다.다들 주의하자고." -
587 박지호 (85965E+59) 2016. 9. 10. 오후 9:32:48"...능력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제 능력이 가장 교란과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은 볼륨 인듀스먼트. 말 그대로 부피를 바꿔버리는 힘. 여기에 있는 멤버들의 능력을 고려해봤을때 자신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가만히 손을 들었다.
혼란을 주는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말 그대로 거기에 있는 모든것들의 부피를 뒤바꿔버리면 되는거니까. 거기다가 자신은 이 중에서도 가장 능력계수가 높은 레벨4. 아무리 생각해도 그의 생각에는 자신이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입 안의 딸기 사탕을 천천히 굴리면서, 그는 가만히 부장을 바라보면서, 한마디를 덧붙였다.
"...물론 부장이 생각했을때 따로 적임자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에게 맡겨도 저는 상관없습니다." -
588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9:35:49"능력이 잘 발동되면 뒷처리야 깔끔하겠지만 상대가 레벨4기도 하니깐...능력쪽으로는 기대안하셔도 좋겠네요. 뭐, 열심히 해볼게요."
앞에서 쿵쾅쿵쾅이 아니라 뒤에서라. 뭐,저번같은 일은 별로 겪고싶지도 않았으니...
그리고 역시 저레벨은 나였구나. 뒤를 맡길 정도로 믿음직하단거겠지?...아니면 말고.
"잘부탁합니다아."
생각해보니 나보다 훨씬 상위의 능력인셈이네 이분은...뭔가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
589 연우 (21927E+53) 2016. 9. 10. 오후 9:37:10"아! 맞다맞다! 그랬었지?"
연우는 잊었던 정민의 말을 기억해냈다. 그리고 마스터 마인드에게 다가갔다.
"꼬맹아, 오빠랑 같이 갈래?"
곰돌이보다 크고 체육관 창고보다 큰 공간 수십개의 공들보다 더 적은 탄환들이야, 그동안 여러번 훈련을 했어, 만약 이런 꼬마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나가 죽어야지
겉으로는 웃는 표정에 생각없어 보이는 그였지만 속으로는 수 많은 생각들을 하고있었다. -
590 연우 (21927E+53) 2016. 9. 10. 오후 9:40:39사실 아예 속편하게 뒤에서 정면돌파하는 것도 좋지만
"뭐 싫으면 말고 꼬맹이"
연우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이런 글이 짤렸네요 ㅎㅎ -
591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9:41:37너는 지원자를 받는단 말에 어깨를 으쓱였다. 레벨 4, 라는것을 이따금씩 까먹을때가 있지만, 너는 지금은 그게 아닌듯 눈을 굴려 레벨 4들을 바라보았다.
" 난 전방이던 후방이던 상관은 없어. "
사실이다. 1도 상관이 없다. 너는 전방이던 후방이던 숨겨주거나 숨거나 시야를 차단해주는 좋은 셔틀이니까. 너는 시선을 돌리더니 눈을 감았다 떴다. 나는 한숨을 쉬더니 소파 뒤에서 야구배트를 꺼내 세워두곤 이마를 기대며 느릿하게 한숨을 쉬었다. 네가 나에게 주도권을 주는건 처음이었다. -
592 연우주 (21927E+53) 2016. 9. 10. 오후 9:41:54아, 뒤에서가 아니고 앞에서구나
-
593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9:47:08- 한 번만 더 제멋대로 날 부르면 자살하게 만들어 줄거야 -
마스터마인드는 그렇게 말했지만 여전히 게임에 집중하는 채로 고개를 돌리지 않고 말했습니다. 덤으로 발목을 잡지 않을거라면 따라와도 상관없다고 말하면서요.
" 그럼. 박지호 이연우. 둘은 유라랑 같이 뒷편으로 간다. "
마스터마인드는 순간 자신의 이름이 나오자 흠칫하며 정민을 바라봅니다. 정민은 어깨를 으쓱하고 뭐 어때. 하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아무래도 마스터마인드의 이름은 유라인가 보군요. 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 ..가자 " -
594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9:50:16"갑시다."
.....어쩌면 매우 큰 싸움이 될 것이다.
레벨 4 집단...무서운 녀석들이야.
잔인함,살상력은 스킬아웃보다 훨씬 더 앞선 녀석들..
"다들 다치지는 말자." -
595 박지호 (85965E+59) 2016. 9. 10. 오후 9:50:44"...알겠습니다."
짤막하게 대답을 하고서 그는 자신과 같이 움직이게 될, 연우와 화란, 그리고 유라라고 이름이 밝혀진 레벨5 능력자들을 바라보았다. 잠시 동안 번갈아가면서 그들의 얼굴을 순차적으로 본 그는 입안의 딸기사탕을 오도독 깨물어 부셔버리고서 그 파편을 목구멍속으로 쏘옥 삼켜버렸다.
그들이 자신과 함께 임무를 수행할 이. 발목을 잡지는 않아야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가볍게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 사탕의 부피를 살짝 줄였다 늘렸다를 반복하며 능력을 테스트해봤다.
작전에 나가도 무방하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가볍게 몸을 풀기 시작했고,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자신과 같이 작전을 수행할 이들을 바라보면서 평소와는 다르게 가볍게 피식 웃어보이고는, 무뚝뚝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잘 부탁하지." -
596 연우 (21927E+53) 2016. 9. 10. 오후 9:54:57"오케이, 알겠어 유라, 꼬맹이라고 부르는 건 별로인가?"
게임에서 눈 때고 사람 얼굴 좀 보고 말해라...매너하고는,
"걱정마, 네 발목 잡을 사람 여기에 아무도 없어"
"어, 형! 처음으로 팀을 맺는건가? 형하고는 언젠가 한번 같이 팀을 맺고 싶었어!"
-
597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9:55:12눈을 깜빡였다. 전방이구나. 뭐, 전방이라 더 다행이라 생각되었다. 머릿속 깊숙한 곳에 숨어버린 초록색의 너와는 확연히 달랐으니까. 네 모든 근원이 나였지만 일단 다른건 다른거다. 나는 목을 좌우로 기울이며 불편한 감각을 풀었다. 관절에서 뚝 소리가 나자 괜히 했다고 생각한건 비밀이다. 으음. 그렇다고.
" 출발하자. "
나는 짐짓 쾌활하게 입을 열었다. -
598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9:55:36이후부터는 전방팀 후방팀 따로따로 진행합니다!
-
599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0:00:53" 이 쪽으로 쭉 가면 되는거야. 후방팀에서 흔드는 게 끝났다고 말하면, 아마 정면을 막던 사람들 중 대부분이 기지로 돌아가겠지. 그때 우리는 남은 녀석들을 추적하면 된다. 절대 사망자가 나와선 안돼. 이해하지? "
정민은 밖으로 나와 시프터즈 본거지를 향해 걸어갑니다. 별로 긴장한 기색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 확실한 건 분노가 살짝 서려있다는 정도일까요.
//
" 내 발목 잡지마. 다 두고 갈거니까. "
유라는 그렇게 말하며 연분홍색 후드를 뒤집어쓰고 작은 체구에 맞지않게 당당히 걸어가며 뱉은 말입니다. -
600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0:01:28우선 전방 후방 찢어야하니 한번 나눌게요!
-
601 박지호 (85965E+59) 2016. 9. 10. 오후 10:03:33음. 그럼 캡틴. 지금의 레스에 반응레스를 쓰면 되는건가요?
-
602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0:04:20네네 일단 반응레스 한번 주세요!
-
603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10:06:31"이해하긴 하는데..."
사망자가 없어야 하니깐..
"그럼 제일 선봉어 설게요.아무리 부장이 레벨 5라도 육체까지 레벨 5는 아니니깐요."
금강불괴인 현은 앞장 서려고 한다. -
604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10:09:02이 쪽으로 쭉 가면. 음. 이해했고. 다른것도 이해했고. 사망자가 나와서는 안돼, 라는 말에 고개를 쓸쩍 기울여본다. 만약에 우리쪽에서 나온다면 어쩌나, 하고 생각해봐도 그럴일이 없었다. 총을 맞아도 악착같이 살아남던게 코뿔소였다. 무엇보다도 오늘은 야구배트보단 큐대를 가져왔으니, 살상력은 부족할것이다.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슬쩍 손바닥을 펼쳐 손바닥을 바라보았다. 익숙치 않네. 몇달만이라 그런가. 그냥, 아무 말 없이 부장을 따라갔다.
-
605 박지호-후방 (85965E+59) 2016. 9. 10. 오후 10:09:12레벨5 능력자 유라. 그녀는 자신들에게 발목을 잡지 마라고 지시를 했다. 그 모습을 보고서, 그녀에게는 굳이 의견을 말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느끼며,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은 잠입을 해야하니까, 사탕을 먹고 싶은 충동을 이겨내면서 그는 천천히 유라의 뒤를 따라서 가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상당히 중요한 일. 그 일이 주어진 이상, 책임을 다해서 완벽에 가깝게 해낼 생각이었다.
자신은 엣날의 저레벨자가 아니었다. 능력계수 4000대를 앞두고 있는 레벨4 능력자.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해낼 생각이었다. 그렇게 다짐하며 그는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진압봉을 살짝 손에 잡고서 천천히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걸어가다가, 자신과 같이 오는 남은 둘을 바라보면서 작게나마 입을 열었다.
"...모두들 조심해. 죽지도, 다치지도 말고." -
606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10:11:06말이 좀 헛나왔네. 거기다 잘렸고.
>>604 추가)
살상력은 부족할것이다 -> 녀석들이 아무리 후드려 맞아도 배트마냥 한방 강하게 후렸다고 죽진 않을정도일거니, 살상력은 부족할것이다.
-
" 근데 애들 신체적인 상해가 좀 심해도..... "
입을 슬쩍 다물고 시선을 흘끔 보냈다. 너답지 않은 행동을 했다는걸 깨닫고는 다시금 입을 열었다.
" 예를 들면 실명이라던지.... " -
607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10:11:24"네에네에- 발목 안잡도록 열심히 할테니까요."
뭐...가볍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고..여기서 열심히 안하면 여러모로 귀찮아질테니깐.
뭐...버려져도 뭐 어쩔 수 없지. 산뜻하게 고깃조각이 되면 되려나.
"선배도 조심하세요 다시 병원 가시지 않도록."
파이프를 지팡이삼아 걸어가면서 풍선껌 하나를 꺼내어 먹어요. -
608 연우 (21927E+53) 2016. 9. 10. 오후 10:14:20"멋진 작전이야, 사망자는 안 만들지만 중상은 많이 만들꺼야"
연우는 가벼운 농담을 던지며 자신의 긴장을 풀려고했다.
"내 발목 잡아도 돼, 어떤 일이 있어도 끌고 갈테니까"
그는 그렇게 말하며 유라의 머리를 쓰다듬고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었다.
"뭐, 우리 레벨 5님은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우리 작전은 뭐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거지? 시원하게 깽판친다."
그는 몸을 풀었다. 간단한 무기들을 챙겼다. -
609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0:20:06정민이 이끄는 전방팀은 어느새 시프터즈의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트레일러를 얹은 트럭들이 여러대가 있었고 그 외에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했다는 점입니다. 정민은 더 안으로 들어갈지, 아니면 잠시 동태를 살필지에 대해 묻습니다.
//
" 아. 찾았다. "
후방쪽에는 경계를 서고있는 시프터즈 하나가 있었고 유라는 누군가 말릴 틈도 없이 그리로 천천히 다가갑니다.
- 뭐야 넌? -
" 혼자서 목 졸라. 오늘은 그래도 되는 날이야. 차라리 기절하면 편하지 않겠어? 힘들었잖아. 요 며칠동안. 그치? "
유라는 중얼거리며 말을 하고 있었고 유라가 입을 연 순간 경계를 서던 시프터즈는 덜덜 떨리는 손을 들어 스스로 제 목을 조르며 혼자 기절했습니다. 유라는 뒤를 돌아 '왜?' 하고 한마디를 뱉습니다. -
610 박지호-후방 (85965E+59) 2016. 9. 10. 오후 10:23:20"...이게 능력인가."
마스터마인드. 그 위력을 확실하게 보고서, 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정신을 지배해서 그대로 행동으로 취하게 하는 능력인걸까? 정말로 무시무시한 능력이라고밖엔 할 말이 없었다.
이어 그는 살며시 고개를 내려 스스로의 목을 졸라 기절해버린 이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들어 유라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아무것도 아냐. 그냥 대단하다고는 느낄뿐이지."
자신도 레벨5가 되면 이 정도의 힘을 가질 수 있는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저벅저벅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
611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10:24:07"동태를 살핍시다.혹시 우리가 올 줄 알고 미리 준비한 함정일 수도 있어요."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만약 전에 그 폭탄 능력자가 배신자라고 가정한다면 그럴 확률은 더욱 높다. -
612 연우 (21927E+53) 2016. 9. 10. 오후 10:29:01"그냥 혼자 잠을 자게 하는게 낫지 않아? 목 졸라서 기절시키는 거 꽤나 위험한 행동이야"
연우는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척했지만 속으로는 그녀의 능력이 굉장하다고 느껴졌고 다른 레벨 5와는 다르게 이건 진짜 못 이긴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아이고, 너도 참 시프터즌지 시스터즌지에 들어와서 고생많다"
그는 기절한 이를 발로 건드렸다.
"죽지는 마, 우리 부장이 사망자는 내지 말래, 그러니 죽지마"
그리고 기절한 이에게 속삭였다. 들을것이라는 기대는 않지만 그저 기분을 내기 위함이었다. -
613 화란 - 후방 (1245E+56) 2016. 9. 10. 오후 10:29:03"...얍!"
기절한 상대. 딱 좋은 모르모트다.
"자, 아조시 아조시 요즘 많이 힘들죠. 일어나면 우리에 대한건 싹 잊고 자수해요. 안티스킬이든 어디에든."
레벨4...인지는 잘 모르겠지만...먹힐까?
.dice 1 100. = 40 15이하이면 성공.
"응응...이럴거라고 예상은 했어요."
혹시라도 뒤쳐질라 총총걸음으로 다른 일행들을 쫒아가요. -
614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10:29:20" 살피자. "
천천히 입을 열어서 하는 말이 살피자, 였다. 너무나도 조용해서, 오히려 불길할정도다. 무언가. 너무나도..잠시 나는 투명해졌다. -
615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0:31:54.dice 1 100. = 2
80 -
616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0:32:10호오..
-
617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10:33:27작은쪽이 좋은거...겠죠?
-
618 박지호-후방 (85965E+59) 2016. 9. 10. 오후 10:35:26으음... 아마 그렇겠죠?
-
619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0:35:32정면으로 들어간 정민의 팀은 잠시 벽 뒤에 숨어서 상태를 살피기로 했습니다. 곧이어 시프터즈 두 명이 밖으로 나왔고-이전에 본 그 둘이 아니었습니다- 그 들은 트레일러를 돌아다니며 점검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그 자리에 서서 경계를 서기 시작합니다.
" ...덮칠까? "
//
" 빨리 안 오면 혼자 갈거야 "
유라는 걸어가다가 뒤를 돌아 따라오는 부원들을 바라보다가 앞을 보지 못하고 문에 쿵 하고 머리를 박았습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박은 머리를 마구마구 쓰다듬으며 씨이... 하고 쪼그려 앉아있던 유라는 잠시 후에 일어나 씩씩거리며 발로 쾅 하고 문을 찼지만 체구가 작아서인지 문은 꼼짝도 안했고 되려 아픈것은 문을 걷어 찬 유라의 발이었습니다. 다시 바닥에 쪼그려 아파.. 하고 중얼거렸을 때 뒤이어 쿵 하고 문이 열리며 안에서 나온 시프터즈의 발길질에 맞았고 그대로 뒤가 물려 인질처럼 잡혀버렸습니다.
일단 구해야겠지요?
.dice 1 100. = 5
50 이상이 2 이상일시 성공 -
620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10:37:10현이 탱킹하고 하루가 퍽치기 하면 될듯 하네요.
-
621 박지호-후방 (85965E+59) 2016. 9. 10. 오후 10:38:55.dice 1 100. = 55
다...다갓님! 저에게 가호를....! -
622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10:39:18퍽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23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10:40:16"....제가 시선을 끌테니 나머지는 기습을 해주세요."
현은 시프터즈에게 간다.
아주 조용히..자세를 낮추며 간다.
걸렸다면 바로 근접해서 난타전을 걸리지 않았다면 한 녀석에게 목을 조르는 백초크를 걸려고 한다. -
624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10:41:22"아아, 귀찮은 일. 적당히 쓰러져줬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보니 레벨5님도 귀여우시네...아, 이런생각 하고있을 떄가 아닌가?
"어이어이, 적당히 쓰러져주면 안될까? 얌전히 지나가기만 할게-"
여유롭게 농담하듯 이야기하고는 파이프를 붕붕 돌려요
.dice 1 100. = 2 -
625 박지호-후방 (85965E+59) 2016. 9. 10. 오후 10:41:40"...레벨5라고 해도 역시 어린애는 어린애인건가."
바로 눈앞에서 머리를 쿵 하고 박는 모습은 둘째치고, 문을 찬 후에 발을 아파하는 모습도 그렇고 말 그대로 어린아이의 전형적인 모습에 지호는 피식 웃어보였다. 물론 웃는 것이 보이지 않도록 입은 손으로 막아뒀다.
괜히 이런게 보여서 그녀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 되어서 좋을건 없었다. 그렇기에 지호는 나름대로 신중한 행동을 취했다.
하지만 갑자기 눈 앞에서 나오는 시프터즈의 얼굴에 그는 바로 긴장을 되찾고 그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인질처럼 잡혀버린 유라의 모습에 한숨을 쉬면서 조용히 진압봉을 꺼내들었다. 그리고서 그 진압봉을 마치 여의봉처럼 길게 늘린후에 시프터즈를 향해서 있는 힘껏 휘둘렀다.
"...미안하지만 조금은 잠들어달라고." -
626 연우 (21927E+53) 2016. 9. 10. 오후 10:42:21"뛰다가 넘어진다"
유라가 문에 부딪혔을땐 나도 모르게 빵 터졌다. 이런, 잠입 미션에 침묵은 기본중의 기본인데...
"안 아프냐?"
유라가 애먼데 발길질을하고 혼자 아파하자 그는 그녀의 귀여움에 웃음을 멈출 수없었다.
그리고 그녀가 인질이 되었을때 그는 상당히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보였다
.dice 1 100. = 50
"손 놔 새끼야"
-
627 연우주 (21927E+53) 2016. 9. 10. 오후 10:43:0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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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연우주 (21927E+53) 2016. 9. 10. 오후 10:43:06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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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10:44:33고레벨들 사이에서 화란이는 압도적으로 무능! -0-/
언젠간 활약할 찬스가 있기를! -
630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10:46:44눈을 깜빡이고는 덮칠까? 라는 말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덮..치자. 응. 투명해져선 슬쩍 다가가더니 큐대로 퍽치기를 시도하려던 순간, 잠시 부장을 쳐다보았다.
칠까? 라는듯이.
나는 너답지 않았다. -
631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0:49:31" 내가 따로 손 쓸것도 없네. "
좋아. 하고 미소를 지은 부장은 그대로 무력화된 두 명의 시프터즈를 보며 손을 뻗어 문고리를 잡았습니다. 문은 당연하단듯 잠겨 열리지 않았고 동시에 그들이 들어왔던 정문이 큰 소리를 내며 천천히 닫혔습니다.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느낀 정민은 주춤했고 열 대의 트럭위에 올라가있던 트레일러의 문이 열리며 그 안에서 하얀색 로봇이 걸어나왔습니다. 뭐야? 하고 말하기도 잠시 로봇 중 하나가 갑자기 달려들어 공격을 감행했고 정민은 바로 중력장을 전개해 바닥에 로봇을 꽂았습니다. 트레일러에서는 계속해서 로봇이 나오고 있었고 순식간에 엄청난 수의 로봇에 포위된 정면팀은 긴장했습니다.
" ... 내가 너희까지 다 봐주진 못할 것 같다. "
알아서 깨부숴버려. 하고 정민은 짧은 지시를 내렸고 동시에 중력장을 여러개 전개해 로봇을 부숴나갑니다. 부숴가면 부숴갈수록, 로봇이 나옵니다.
//
정면팀은 로봇과 싸우는 전투레스를 작성해주세요!
//
유라를 제압했던 시프터즈가 쓰러지자 유라는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다가 뒤를 돌아 쓰러진 시프터즈의 뺨을 주먹으로 퍽퍽 때립니다. 뒤이어 정신이 든 시프터즈를 바라보던 유라는 다시 말하기 시작합니다.
"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내려. 지금 당장. 넌 그래도 안 죽을걸 알잖아? 바로 옆에 사다리로 올라가서 떨어져. 빨리!!!! "
말릴 틈도 없이 시프터즈는 자리에서 일어나 사다리로 달려가 빠른 속도로 올라갑니다. 뒤이어 옥상으로 올라간 시프터즈는 망설이지 않고 뛰어내렸고 운이 좋아 근처 나무에 한 번 걸리고 바닥으로 떨어져 그대로 기절해 버렸습니다. 내일 일어나면 좀 많이 아프겠네요. -
632 박지호-후방 (85965E+59) 2016. 9. 10. 오후 10:53:42"...역시 약간 어린애적인 모습은 존재하는군."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게 작게 중얼중얼거리면서 그는 그녀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봤다. 붙잡혔던게 그렇게 분했던걸까? 물론 어느정도 납득은 할 수 있었다. 레벨5라고는 하나, 아직 어린아이였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한가지는 말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는 입을 열었다.
"...부장의 지시는 사망자가 아무도 없게 하라는거였어. 그러니까 마스터마인드. 과격한 명령은 자제해줘. 안 그러면 부장이 그에 대해서 너에게 화를 낼지도 모르니까."
이 아이와 친근한 대상은 바로 부장. 그렇다고 한다면 역시 부장을 얘기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이내 뒤를 돌아보면서 그는 연우와 화란을 보면서도 이야기했다.
"...잘했어. 그리고 화란, 너는 무리하지 마. 네가 할 수 있는건 분명히 곧 나올테니까." -
633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10:54:50"....아무래도 이 두 명도 미리 설치한 함정인 거 같네요."
로봇들이 몰려온다.
그런데 이상하게 두렵지가 않다.
능력이 금강불괴여서 딱히 맞아도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일단 다 부시고 봅시다."
맨 손으로 로봇들을 부시려고 한다.
정권 지르기,오버핸드 훅,플라잉 니킥 등 다양한 기술들을 보인다.공격 한 방 한 방에 파워를 크게 넣는다.
부산행 마동석이 좀비를 맨 손으로 때려 잡았던 것 처럼 현도 때려 부시려고 한다. -
634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10:56:09"아조시 아조시는 일어나자마자 벽에 머리쿵쿵! 죽지만 말고요~"
감히 귀여운 레벨5님에게 손을 대다니. 이정돈 해야지.
두어번 걷어차고는 일행을 따라 나섰어. 떨어진쪽은...음...저쪽이 더 아플것 같고.
.dice 1 100. = 715이하면 성공
"우와아...역시 레벨5네요. 말하는걸로 사람들을 휙휙 조종하고...저도 나중엔 그런 능력이 될까요?"
저 작은 체구가 엄청 크고 듬직해보이네... 역시 레벨5일까나... -
635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1:05:29현주 하루주 레스가 안올라오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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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1:05:59아니아니 하루주 레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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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1:08:56정민은 로봇을 부숩니다. 바닥에 중력장을 생성해 한군데로 몰아넣어 기능불능으로 만들고, 저 멀리 날려보내기도 하고 여러개를 하나로 뭉쳐 다른 덩어리에 던져 한 번에 여러개씩 부숴버리기도 합니다. 부수고 부수고 또 부쉈지만 이상하리만큼 로봇은 끝이 없이 나왔고 정민은 슬슬 지쳐 헉헉거리며 흐르는 땀을 닦아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과 지켜야할 사람을 위해 중력장을 생성하고 또 생성합니다.
" 하아..하아.. 저..트레일러가 이상한데.. "
//
" 뭐야? 여기 원래 이랬어? "
후방팀이 들어간 곳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했습니다. 긴급 대피한 흔적으로 바닥에 종이조각이 날아다니고 여기저기 전원이 꺼지고 파괴된 컴퓨터들 그리고 서버와 데이터만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마스터마인드는 사박사박 걸어 여기저기를 돌아봅니다.
" 흩어져서 찾아보라고했어. 권정민이. 이런상황이 오면. "
그렇게 말하며 유라는 한쪽 방문을 열고 그리로 들어갑니다.
.dice 1 100. = 51
60이 2 이상일시 성공 -
638 지희주 (3932E+53) 2016. 9. 10. 오후 11:09:18얍
어라 이벤트? -
639 박지호-후방 (85965E+59) 2016. 9. 10. 오후 11:10:51.dice 1 100. = 46
제발! 다갓님! 60!!! 하지만 안 주겠지...
>>638 지희주 안녕하세요! -
640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1:10:52지희주 어서와요!
-
641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11:13:02"자유탐색인가요? 그럼...전 이쪽으로 갈게요."
적당히 방문 하나를 열고 들어갑니다. 뭔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딱히 실망할것 같진 않네요.
"역시 아까 그 사람에겐 너무했을까나?"
그래도 작은 아이를 인질로 삼다니. 너무했잖아?
이런저런 잡녑을 남기며 이곳저곳 들쑤셔봅니다.
.dice 1 100. = 51
-
642 박지호-후방 (85965E+59) 2016. 9. 10. 오후 11:13:07"...이상하군. 여러 의미로."
눈 앞의 광경에 지호는 의문을 느끼고 천천히 주변을 살펴보았다. 눈 앞의 못브은 말 그대로 이미 한바탕 지나가버린 모습. 분명히 뭔가가 있었다는건 분명한데 그 뭔가가 뭔지까지는 알 수가 없었다.
대체 이곳에 무엇이 있었던것인지 조금이라도 조사를 하기 위해서 그는 조사를 해야한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저레벨인 화란이를 혼자 둘수는 없었기에, 일단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녀를 지킬수 있는 위치에서 조사를 천천히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역시 특별히 뭔가가 보이는 것은 없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
643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11:13:23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사람을 차마 때리질 못하니 로봇을 부숴라 그건가? 잠시 어깨를 으쓱이다 큐대를 휘둘렀다. 단단했다. 내 힘으로는. 아니야. 나는 계속 로봇 하나를 후려쳤다. 그리고 나서.
" 비켜. "
너는 로봇을 강하게 걷어찼다. 그리고는 큐대를 강하게 휘둘렀다. 내가 치던 부분을 정확히 쳐서 부숴지자, 너는 다시 사라졌다.
" ...음. "
역시 너구나. 나보다 나아.
/ 미안 전원이 꺼져버려서 배터리를 찾느라... -
644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11:16:44"...지쳤으면 쉬세요 부장..."
...여자가 곤경에 처했군.
그렇다면 남자인 내가...
"저 트레일러가 이상하다고 했죠..,? 일단 부장은 능력으로 스스로 엄호하세요."
현은 마치 코뿔소 같이 트레일러로 돌진하려고 한다.
/어서오세요 지희주 -
645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1:18:03트레일러 조사를 요청하긴 했지만 맘대로 설정해서 죄송하지만 세 명 다 끝없이 나오는 로봇때문에 점점 지쳐가는 상황입니다! 그 점 염두에 두시고 레스 달아주세요!
>>644
지금 트레일러를 조사해버리면 안돼요..! -
646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11:21:22>>645
그렇다면 다시 수정할게요! -
647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1:22:27연우주가 가신 모양이군요! 이대로 진행할게요!
-
648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11:23:13"...일단 부장은 쉬세요! 제가 시간 벌테니깐!"
이거 겁나 힘드네...!
중공군들이냐? 아주 물량빨로 돌진하는군.
"아...힘들어..."
로봇이 때리는 거 때문에 힘들지 않다.
강철같은 지구력이 엄청난 수의 로봇 때문에 한계에 다가오고 있다.
"하..어떡해요.." -
649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1:26:58" 하.. 조금만..버텨.. "
부장은 많이 지쳤는지 주변에 중력장을 깔아두고 다가오는 로봇을 바닥에 꽂는게 다인 모양입니다. 점점 포위망이 좁혀오고 부장은 숨을 몰아쉬다가 몸을 일으키고 으아아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주변 일대에 중력장을 펼쳐 다가오던 모든 로봇을 바닥에 꽂아 행동불능으로 만들었습니다. 끝났나, 하고 생각할 때 쯤 트레일러에서 새로운 로봇들이 걸어나옵니다.
" 미치겠구만.. "
//
" 이거. 찾았어. "
유라는 한쪽 방에서 종이 한 장을 가져옵니다. 서류의 내용은 본거지가 들켰기 때문에 본거지를 옮긴다고 적혀있는 대피명령서입니다. 전방팀의 상황이 좋지 않으니 우선 그곳에 알리고 지원을 가야하겠군요. -
650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11:28:49>>643 추가
트레일러가 이상하단 말에 트레일러을 쳐다본다. 아니, 쳐다보기도 힘들다. 숨을 씨근거리며 로봇을 다시금 후려쳤다. 계속 나오네. 3년동안 저지먼트 생활을 했어도..아니 보았어도...이만큼...
" 힘들어보인적은 없었는데... "
다시금 한대를 치고 한숨을 내쉬었다. 힘들어.
" ... " -
651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11:29:40내 타이밍이나 다갓이나 어이가 없네. 왜그래 나레기야...
-
652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11:30:07"하..이거 어쩔 수 없나..,"
현은 지친 부장을 뒤로 하고 앞으로 나선다.
그렇게 지쳤는데 말이다.
"더 오고 있네요..여기는 제가 버틸게요."
"아직은 연산이 안 될 정도로 완전히 지치지는 않았어요.적어도 맞아 죽지는 않으니깐 걱정하지 마세요.제 능력 알잖아요?"
"그래도 이거..좀 걱정되네요."
약간 비장하게 말한다. -
653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11:32:31"삐삐- 전 아무것도 못찾았네요. 나름 여기저기 뒤져보긴 했는데."
와아 압도적으로 무능! 이제 버려지는것만 남았나 적당히 버려져서 적당한 크기의 고깃조각...아니지 레벨1로 올랐으리 고깃덩어리로...
"어라? 본거지 옮겨진거에요? 그럼 완전 물먹었네요."
아까 한두번 더 차고올걸. 내가 왜 귀찮게 여기까지 왔는데 유감! 대피했습니다! 한마디로 노력이 산산조각나버리는거냐고...
"어...음...그럼 어떻게하죠? 정문쪽으로 갈까요?" -
654 박지호-후방 (85965E+59) 2016. 9. 10. 오후 11:34:02"...도망친건가. 잘 찾아줬어. 마스터마인드. 먹을텐가?"
그녀가 보인 종이 한장을 확인하고서, 그는 이를 꽉 악물었다. 대피명령서. 간단하게 말해서 작전이 완전히 물거품이 되었다는거나 마찬가지였다. 본거지가 어디인지 또 제로부터 찾아야하는 시점. 여러모로 허무함만이 남는 결과였다.
일단 그는 한 손으로는 주머니 속에서 딸기사탕 하나를 꺼내서 유나에게 건네줬고 다른 손으로는 무전기를 들어서 전방의 팀에게 보고를 하기 시작했다.
"...여기는 V.I (볼륨 인듀스먼트) 후방 작전 결과, 본거지가 들켜 대피한다는 대피명령서 발견. 이곳은 더 이상 할 것이 없다고 판단. 지금부터 그곳으로 지원가겠음. 이상."
짤막하게 보고를 하고서, 그는 몸을 푼 다음에 천천히 전방의 팀 쪽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가자. 전방을 도와줘야지." -
655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1:38:59" 이미 다 튀었다고 하네.. 이제 우리도 슬슬.. 빠져야 하는데..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탈진 직전의 몸으로 손을 뻗어 힘이 없는 중력장을 의미없이 만들어냅니다. 그때 한 쪽 벽을 부수고 나타난 건 나스호른. 파격적인 등장과 함께 슥 둘러보던 그는 바로 능력을 전개해 트레일러를 부숴버리고 암은 로봇까지 가루로 만들어놨습니다.
- ... 다 데리고 꺼져 나머진 내가 정리한다 -
근거지를 정리한 시프터즈와 갑작스러운 나스호른의 등장이었지만 우선은 여기서 빠져나갑시다.
//
" .. 연락왔어. 나스호른이 나타나서 정리했다네. "
유라는 그렇게 말하며 가서 나머지와 합류하라 말한 뒤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
656 캡틴 ◆1lucdq238k (68128E+51) 2016. 9. 10. 오후 11:39:50오늘은 여기까지! 진행이 조금 길어졌네요. 수고하셨어요 다들! 모바일 진행이라 퀄 낮고 진행 느렸던 점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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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11:39:54허억, 젠장. 순간 움찔하며 부장을 바라보았다. 부장, 진짜 괜찮겠어? 라고 말 하려다 쏟아지는 로봇에 깊은 숨을 내쉬었다. 지친다. 능력을 사용하지도 못했다. 로봇에게 실명이 통할리가 없....센서는? 아니다. 다시금 로봇을 내리치다가 휘청거리더니 조용히 눈을 깜빡였다. ->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지.
" .........미안. "
나는 너의 말에 작게 중얼거리며 다시금 로봇을 후려쳤다.
" 나도 있어. "
큐대가 부러졌다.
..이런. -
658 김 현 (69669E+51) 2016. 9. 10. 오후 11:40:21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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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하루 (82282E+59) 2016. 9. 10. 오후 11:40:44그냥 나는 이벤트를 하면 안돼나보다!!!!!!!!! 으아ㅏ아ㅏ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 다이스나 타이밍이나 으아아ㅏ아 으아아아ㅏㅏ아아아! (뒤엎
후... -
660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11:40:47나스호른의 등장이라니..!! 여기서 나스호른이라니! 지호의 앞에서 나스호른의 이야기가 나오다니!(동공지진)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그리고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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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하루주 ◆tt8iCvOr6o (82282E+59) 2016. 9. 10. 오후 11:41:15수고했어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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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가회-훈련 (26047E+58) 2016. 9. 10. 오후 11:45:45>>0
가회는 중력을 움직여 물건을 밀어내었다.
그리고 자신쪽으로 다시 잡아당기는 것을 반복한다.
그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
663 화란 (1245E+56) 2016. 9. 10. 오후 11:45:49"와아 퇴근이다-"
지금쯤이면 그 아조시도 머리 박으면서 반성하고있겠지?
그래도 왠지 헛걸음했다는 데에 화가나 애꿏은 벽만 몇번 후려칩니다. 침도 뱉고싶지만 선배들 앞이니 참아야지요.
합류라...정문으로 떳떳하게 나가보면 어떨까? 기분 참 묘할것같은데...
발로 돌맹이를 차며 선배들을 따라갑니다. -
664 가회 (26047E+58) 2016. 9. 10. 오후 11:46:54아이고... 이벤 끝나자 마자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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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지호주 (85965E+59) 2016. 9. 10. 오후 11:47:11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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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김 현 - 수련(24) (69669E+51) 2016. 9. 10. 오후 11:47:37>>0
불에 타는 벽에다가 주먹을 지른다.
불에 의한 통증도 무감각하다. -
667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전 12:06:21이벤트 있었네요... 대지각입니다...;ㅅ;
나은주 갱신합니다 -
668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전 12:14:34나은주 안녕하세요! 음.. 네. 이벤트가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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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전 12:16:38ㅠㅠ이번에도 참가못했네요...으으으...
다음주.. 다음주에는 반드시...! -
670 캡틴 ◆1lucdq238k (05674E+46) 2016. 9. 11. 오전 12:21:38나은주 어솨요! 막바지를 향해가는 시프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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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전 12:22:36안녕하세요 캡틴... 우우... 시프터즈가 벌써 막바지를 향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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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전 12:24:21그것보다 나스호른이 나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나스호른이 그 난동을 부린 이유가 곧 밝혀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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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설현주 (197E+45) 2016. 9. 11. 오전 1:04:07갱신.
으아 이벤이었네요? -
674 하루주 ◆tt8iCvOr6o (08844E+54) 2016. 9. 11. 오전 1:07:22조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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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설현주 (197E+45) 2016. 9. 11. 오전 1:11:55조용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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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전 1:18:16조용하네요. 설현주와 하루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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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전 1:20:16술마신 부모님 상대하는건 힘들어요... 8ㅁ8
여튼 화란주 리갱! -
678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전 1:24:47화란주도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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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전 1:29:22역시 쉬는 날이라 그런지 에너지가 넘쳐나네요!
화라니 : 너 아까 카페인 먹었...읍읍!
여담으로 말하자면 화란이의 이야기 중에 종종 등장하는 화란이의 룸메는 화란주를 모티브로 제작했...읍읍! -
680 설현주 (197E+45) 2016. 9. 11. 오전 1:33:25오늘 이벤 무슨 일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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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전 1:36:31음. 별건 없었고, 그냥 시프터즈 본거지를 치는데 나스호른이 먼저 선수쳐서 깽판을 처놓았고, 시프터즈는 그 때문에 다른 곳으로 본거지를 옮겨서 도주해버렸답니다. 딱 이 정도의 느낌이에요.
하지만 지호와 나스호른은 다른 구역에 있었기 때문에 결국 둘이 만나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
682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전 1:37:20시프터즈의 저지먼트 학생 습격! >> 안되겠어요 습격합시다! >>마스터마인드 외 몇몇은 뒤로! 부장님외 몇몇은 앞으로! >>안에서보니 시프터즈들은 이미 튀었다! 거주지도 옮겨버렸다! 앞쪽에서는 로봇과 싸우느라 대핀치! >>나스호른 등장으로 전방조는 한숨 돌리고 후방조와 합류되 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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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설현주 (197E+45) 2016. 9. 11. 오전 1:48:24으아 지호랑 나스호른 만났다면...
지호주 화란주 요약 고마워! -
684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전 2:16:25그나저나 중간에 최면 확률 해놨던거
사실 50퍼센트에서 +-(레벨차*10)으로 하려했다가 레벨4인데 20이면 높지? 싶어서 15해도 걸리다니...7이었으니까 오ㅔ
+-(레벨차*15)로 해서 레벨5는 자동실패 레벨4는 5퍼 레벨3은 20퍼 레벨2는 35퍼...이렇게 하는게 좋을까요? -
685 설현주 (197E+45) 2016. 9. 11. 오전 2:18:14글쌔요... 괜찮아 보이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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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연우주 (59493E+48) 2016. 9. 11. 오전 7:59:27아 이런 죄송해요. 기다리다가 저도 모르게 잠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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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박지호-훈련(25번째) (72666E+54) 2016. 9. 11. 오후 12:01:24>>0
나스호른. 어제의 작전은 그로 인해서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에게 저지먼트가 도움을 받은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가장 증오하는 사내에게 도움을 받다니. 그것만큼 치가 떨리는 일이 어디에 있을까?
분한 마음이 들어 그는 훈련실에 처박혀서 그 모든것들의 부피를 조절하면서 공간 그 자체의 부피를 최대한 작게 줄이려고 시도했다.
레벨5의 힘. 그것은 확실히 엄청난 힘인건 분명했다. 마스터마인드도 그렇고, 나스호른도 그렇고, 거기다가 부장도 그렇고... 전부 자신이 범접할수조차 없는 힘이였다. 그 정도의 힘의 차가 자신과 레벨5에게 있단 말인가.
매울 수 없을 정도의 강한 거리감을 느끼며 그는 계속해서 그 모든것을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물론 이대로 멈춰설 마음은 없었다. 다른 이는 몰라도 나스호른. 그 자만큼은 자신의 손으로 이기기 위해서....
그는 여러가지 연산을 복합적으로 작용시켜 계속해서 줄이고 줄이고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반드시, 레벨5에 오르리라. 그만한 힘을 갖추리라. 그렇게 다짐하며, 그는 훈련실에서 계속해서 모든 것들의 부피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 갱신! -
688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후 5:37:38나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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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가회-훈련 (05962E+53) 2016. 9. 11. 오후 5:42:18>>0
가회는 중력조작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하는 중이었다.
요리 못박기 방정리.
하나같이 극한까지의 섬세함을 요구하는 것들이다.
가회는 기숙사 청소에 능력을 활용한다.
가회는 편지 하나를 발견했다.
단단히 편지가 빌봉되어 있었다. -
690 가회 (05962E+53) 2016. 9. 11. 오후 5:43:49참지어장을 기존 인터넷 앱으로 하니 느릿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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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5:44:12나은주와 가회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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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후 5:55:01가회주 지호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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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가회 (05962E+53) 2016. 9. 11. 오후 5:59:21나은주와 지호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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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6:04:15오늘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정신을 차리고보니 어느새 6시..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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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김 현 - 수련(25) (72523E+46) 2016. 9. 11. 오후 6:07:22>>0
"Come on bitxx!"
현이랑 싸울 때에 가장 피해야 할 상황은 벽이나 코너에 몰릴 때다.
유난히 저항이 거센 스킬아웃은 현이 펀치 맛을 보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뒤가 벽이다.
현은 그대로 압박하며 계속 느리게 툭툭 치듯이 펀치를 던진다.
스킬아웃은 계속 맞다가 강한 한 방을 치지만 현은 끄떡도 없다.스킬아웃은 공포에 빠지고 현은 계속 맞아도 좀비 같이 펀치를 계속 던진다.
사실 느리게 툭툭 치는 이유는 공포심 유발을 하기 위해서라고...턱에 펀치가 툭 박힌 스킬아웃.
그대로 쓰러진다. -
696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6:14:03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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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후 6:16:28안녕하세요 현주:)
그러게요... 늦잠 좀 잤더니 하루가 벌써 훌쩍 지나가버렸네요..;ㅁ;
저는 잠시 저녁준비하러 다녀오겠습니다 :D -
698 김 현 (72523E+46) 2016. 9. 11. 오후 6:19:37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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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6:23:01음. 다음주에는 시프터즈 스토리도 끝이 나겠죠? 그렇게 되면 또 다음엔 누가 되려나요? 묘하게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이쯤 되니 지호로 노아를 만나보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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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7:06:42화란주 갱신! 좋은 저녁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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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7:07:26화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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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7:15:38좋은 저녁이에요 지호주. 아아 남은 휴일이 7일밖에 안되다니. 아까워요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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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7:16:57하지만 화란주는 고3이시니까 머지 않아서 또 자유로운 나날이 곧 찾아올거에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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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7:44:23화란주 일상 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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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7:47:42음. 지금은 일상을 하기 좀 힘든 상황이라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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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7:48:58흐무흐무...그럼 좀 더 기다려보죠...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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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설현주 (197E+45) 2016. 9. 11. 오후 8:04:55갱신
-
708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8:08:10설현주 안녕하세요!
-
709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8:10:56어서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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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연우11-훈련 (59493E+48) 2016. 9. 11. 오후 8:14:41"나 훈련 되게 게을리 했구나?"
어느새 추월당해져버린 자신의 능력계수를 보고 연우는 자신의 게으름을 탓했다.
"요즘 아이디어 없다고 안하긴 했어"
연우는 창고에 틀어밖혀 공들을 띄웠다.
"곰돌아! 잘 피할 수있지?"
"그럼...고!"
공들이 사방으로 튀기며 연우와 곰인형을 공격했다. 연우는 곰인형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자신과 다른 방향으로 인형을 움직였다.
연우와 곰은 공에 몇번 맞았을까?
.dice 1 100. = 57 -
711 연우11-훈련 (59493E+48) 2016. 9. 11. 오후 8:15:39>>0
"나 훈련 되게 게을리 했구나?"
어느새 추월당해져버린 자신의 능력계수를 보고 연우는 자신의 게으름을 탓했다.
"요즘 아이디어 없다고 안하긴 했어"
연우는 창고에 틀어밖혀 공들을 띄웠다.
"곰돌아! 잘 피할 수있지?"
"그럼...고!"
공들이 사방으로 튀기며 연우와 곰인형을 공격했다. 연우는 곰인형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자신과 다른 방향으로 인형을 움직였다.
연우와 곰은 공에 몇번 맞았을까?
.dice 1 100. = 90 = 57
/항상 >>0을 잊어먹네... -
712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8:17:17연우주도 어서오세요!
-
713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8:26:27연우주 안녕하세요! 지호주 식사 마치고서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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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8:34:50어서오세요 지호주!
흐음...오늘 밥은 뭘 먹지... -
715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8:45:00어제 사뒀던 베이컨을 드시는건 어떻습니까?
-
716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8:49:50사뒀던 베이컨이 하루 이상 남아있을 리가 없죠? 상식적으로 (냠냠)
-
717 김 현 (72523E+46) 2016. 9. 11. 오후 8:49:51폭시스 누나의 노래는 정말 좋아요.. :3
갱신! -
718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후 8:50:55나은주 재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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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8:51:03어서오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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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8:53:07>>716 대체 얼마나 드신겁니까?! 화란주는...!!
>>717-718 현주와 나은주 둘 다 안녕하세요! -
721 김 현 (72523E+46) 2016. 9. 11. 오후 8:53:12안녕하세요 화란주
어서오세요 나은주 -
722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8:53:26나은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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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후 8:53:51다들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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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8:58:26음. 요새 좀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공부는 되게 힘들군요.(눈물) 크으! 왜 다 알던건데 책을 덮으면 기억이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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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9:11:241학년때 공부했던게....하나도...기억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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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9:11:58>>725 화란주는 기억이 안 나면 안되잖아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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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후 9:13:09공부란거 원래 다 그런거 아닌가요...?(눈물
늘 책을 봐도 하나도 모르겠는... -
728 김 현 (72523E+46) 2016. 9. 11. 오후 9:13:27(최근 확률과 통계 교과서를 5번 돌림
(문제를 보자 답부터 생각난다 -
729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9:21:17>>727 ..........(눈물) 그렇죠? 그런거겠죠?! 저만 그런게 아니겠죠?!
>>7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한거에요! 현주! -
730 김 현 (72523E+46) 2016. 9. 11. 오후 9:22:50>>729
열심히 열정적이라기 보다는 조금씩 꾸준히- -
731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후 9:23:12문제를 보자 답부터 생각날 정도면... 대체...ㅋㅋㅋㅋㅋ큐ㅠㅠ
예전에 재밌어하던 과목 엄청 열심히 공부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 다시보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대체 이 문제는 어떻게 풀었던거지... 과거의 나...! 라는 느낌이에요 -
732 김 현 (72523E+46) 2016. 9. 11. 오후 9:26:43현주는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에 국영수 656을 맞고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죠.
결국 중간 기말 통합해서 534 받은 게 슬프지만요.. -
733 하루 (08844E+54) 2016. 9. 11. 오후 9:29:27하루가 신경질을 내며 잠에서 깨는 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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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김 현 (72523E+46) 2016. 9. 11. 오후 9:29:49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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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9:31:34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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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후 9:31:57안녕하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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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9:34:43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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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하루주 ◆tt8iCvOr6o (08844E+54) 2016. 9. 11. 오후 9:43:48바아아아안가워. 3일뒤면 추석이네.
.......잠깐, 뭐? (고통 -
739 나은주 (8307E+50) 2016. 9. 11. 오후 9:53:01추석이죠. 네. 추석이에요....
한동안 기름냄새가 진동하겠지요...(우울 -
740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10:06: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다들 힘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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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10:07:20몸무게가...늘었다...8ㅁ8
요즘 너무 먹고 놀기만 큼큼...공부하기만 했나!? -
742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10:34:28추석이 되면 살이 찌기 딱 좋으니까요. 하지만. 여러분들.. 지지 맙시다! 기름덩이에게 지면 안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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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서현주 (13576E+49) 2016. 9. 11. 오후 11:25:57공부는 사실 천천히 하면 금방 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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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지호주 (72666E+54) 2016. 9. 11. 오후 11:28:58서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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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서현주 (13576E+49) 2016. 9. 11. 오후 11:29:40안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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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화란 (46783E+52) 2016. 9. 11. 오후 11:31:38좋은 밤이에요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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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설현주 (05915E+47) 2016. 9. 12. 오전 12:14:27그렇게 다들 살찌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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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전 12:20:41그런 끔찍한 말은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에요! 설현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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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캡틴 ◆1lucdq238k (88034E+48) 2016. 9. 12. 오전 9:28:33으아 피곤하다 좋은 아침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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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박지호-훈련(26번째) (55128E+56) 2016. 9. 12. 오전 11:43:41>>0
"정말로 괜찮겠어? 이거 되게 아플 것 같은데?"
"...상관없어. 그대로 해."
"알았어! 나중에 아프다고 울지나 마!"
"...울겠냐. 내가."
운동장에 나와있는 그는 자신의 친구 중 한명인 염력 능력자에게 부탁을 해서 새로운 훈련을 시작했다. 오늘 그의 훈련 내용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100개의 야구공을 한번에 그 부피를 줄여서 피하는 것.
간단하게 말해서 자신에게 날아오는 100개의 공격을 전부 부피를 줄여버리는것도 모자라서 피하는 훈련이었다. 어떻게 보면 타이밍이 상당히 중요한 훈련인만큼, 난이도는 별 5개로 치자면 4개 반이나 되는 난이도였다.
줄이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피하는 것도 해야하기에, 빠른 판단력과 움직임이 필요했고 지호는 그 판단력과 움직임을 기르기 위해서 이 훈련을 단행했다.
그의 훈련을 도와주기로 한 염력 능력자는 능력을 발동시켰고, 지호의 주변으로 100개나 되는 야구공이 둥실둥실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야구공은 말 그대로 기습적으로 한번에 지호를 향해서 아주 빠르게 날아오기 시작했다.
"...발동."
작게 중얼거리면서 지호는 볼륨 인듀스먼트. 자신의 능력을 발동시켰고 그와 동시에 빠르게 야구공들의 공격을 피하려고 시도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서 다음 훈련의 강도가 정해질 것이기에 그는 말 그대로 최선을 다 했다.
//
작아진 야구공의 수 .dice 1 100. = 7
피한 야구공의 수 .dice 1 100. = 70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
751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전 11:45:52좋아! 계수가 4000대가 되었다! 이대로 3000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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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캡틴 ◆1lucdq238k (88034E+48) 2016. 9. 12. 오후 4:55:15감기..걸려버렸는데 6시부터 새벽4시까지 야간알바가 있어요.. :(
으아아ㅏ 큰일났다 -
753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5:03:07.......?! 캡틴. 안녕하세요. 그런데 6시부터 새벽4시까지 야간 알바.. 거기다가 감기..(동공지진) 힘내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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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화란 (76047E+54) 2016. 9. 12. 오후 7:55:14화란주 개애앵신!
밥 뭐먹을지 고민하느라 2끼를 굶어버렸시유... 8ㅁ8 -
755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7:57:06화란주 안녕하세요!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2끼를 굶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잖아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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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화란 (76047E+54) 2016. 9. 12. 오후 7:59:04오늘 하루의 대부분을 그걸로 소비해버렸시유...
뭐먹지 하다가 이것저것 요리 검색해보고
아,이거 맛있겠다 싶어서 레시피 찾아보다
다른거 눈에 띄어서 아, 이거 맛있겠다...
이렇게 무한반복을...8ㅁ8 -
757 화란 (76047E+54) 2016. 9. 12. 오후 8:06:13흐미...지진났었다는데 다들 괜찮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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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8:09:15>>757 (지진 속에서 동공을 뒤흔들며 나타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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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화란 (76047E+54) 2016. 9. 12. 오후 8:11:17무사해보이시니 다행이네요
저는 작은 진동 하나도 못느꼈는뎅...ㅇㅅㅇ! -
760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8:12:00그렇다면 다행이네요! 화란주가 있는 곳은 무사한 모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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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하루주 ◆tt8iCvOr6o (38779E+56) 2016. 9. 12. 오후 8:22:58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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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화란 (76047E+54) 2016. 9. 12. 오후 8:26:08안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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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설현주 (86424E+52) 2016. 9. 12. 오후 8:28:00갱신. 으아... 지진 신기하면서 약간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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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가회 (28376E+52) 2016. 9. 12. 오후 8:29:397시 46분경에 책상이 흔들리고 건물도 약간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네요.
이런 큰 지진은 처음이지만... -
765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8:29:39하루주와 설현주 둘 다 안녕하세요! 둘 다 지진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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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8:32:35가회주도 안녕하세요! 가회주도 지진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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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설현주 (86424E+52) 2016. 9. 12. 오후 8:33:45또 다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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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가회 (28376E+52) 2016. 9. 12. 오후 8:33:57방금 여진이 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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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8:34:38.......여..여기도 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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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캡틴 ◆1lucdq238k (16439E+51) 2016. 9. 12. 오후 8:52:23뭔가 난리통 가운데 혼자 멀쩡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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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8:53: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안녕하세요! 무사하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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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연우주 (95201E+49) 2016. 9. 12. 오후 8:56:08대구에 지진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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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8:57:17연우주 안녕하세요! 여기도 지진이 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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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설현주 (86424E+52) 2016. 9. 12. 오후 9:01:23전국에 난건... 아닌가.
어쨌든 흔들림만 있고 큰 사고는 없는것 같아요. -
775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9:07:43이..일단 더 이상은 오지 않는 모양이네요. 다행이에요..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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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설현주 (86424E+52) 2016. 9. 12. 오후 9:15:48그러게요. 5.8 지진이던데 큰 사고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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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최성호 (49342E+53) 2016. 9. 12. 오후 9:17:11지진 대박!태어나서 처음 느껴봐!
아무튼 모두들 안녕해?괜찮아? -
778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9:19:10최성호주 안녕하세요! 거기도 지진이 있었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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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최성호 (49342E+53) 2016. 9. 12. 오후 9:27:26응!여기도 있었어!
그리고 사족을 달자면..내일이면 이 지긋지긋한 훈련도 끝이다!집에 갈수 있어!(감격 -
780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9:28:54>>779 오오! 축하드립니다! 훈련이 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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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하루주 ◆tt8iCvOr6o (38779E+56) 2016. 9. 12. 오후 9:36:49어우...리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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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9:39:00하루주도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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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캡틴 ◆1lucdq238k (16439E+51) 2016. 9. 12. 오후 9:40:54으아아ㅏㅏㅏ 감기걸려서 죽겠는데 알바는 4시까지.. 거기다 내일 오전수업..! 헬이다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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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9:43:42캡틴도 안녕하세요! 알바 새벽 4시..거기다가 오전 수업..(눈물) 어쩌다가 그렇게 된거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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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설현주 (86424E+52) 2016. 9. 12. 오후 9:46:19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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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김 현 - 수련(26) (84881E+48) 2016. 9. 12. 오후 9:53:41>>0
"헉...헉...!"
현을 상대하는 스킬아웃.
스킬아웃이 강한 화력의 타격을 퍼부어도 현에게는 생채기 하나 생기지 않는다.
주위에서 말썽을 피우지 않아서 검거대상이 되지 않은 스킬아웃들이 수근거린다.
"저 녀석..충격 흡수를 굉장히 잘한다.."
"그러니깐..어디서 저런 요령이 나오는지..."
반면 상대하는 스킬아웃은..
'멍청이들아..저건 충격을 흡수하고 뭐고 그런 거 없어..! 저건 그냥..'
현이 스킬아웃을 테이크다운 해서 넘어뜨리고 파운딩을 꽂는다.
'맞고 버티는 거야..!' -
787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9:56:07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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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김 현 (84881E+48) 2016. 9. 12. 오후 9:56:35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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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9:57:05현주가 있는 곳은 지진 괜찮은가요? 아주 난리가 났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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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김 현 (84881E+48) 2016. 9. 12. 오후 9:57:53저는 하나도 느끼지를..그냥 공부만 평온하게 잘 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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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10:02:48그렇군요. 거긴 지진의 여파가 오지 않은 모양이네요.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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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나은주 (98096E+56) 2016. 9. 12. 오후 10:06:44다들 무사하신가요? 엄청 놀랐네요...
나은주 잠시 갱신합니다 -
793 김 현 (84881E+48) 2016. 9. 12. 오후 10:07:15지진이라니!
어서오세요 나은주! -
794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10:10:41나은주 안녕하세요! 나은주는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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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나은주 (04364E+52) 2016. 9. 12. 오후 10:23:17조금 놀랐지만 괜찮아요 :)
책장이 흔들릴 정도로 겪은건 처음이네요... -
796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10:27:08다행이네요. 나은주. 별 피해 없으셔서. 저는...(한숨(눈물)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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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나은주 (04364E+52) 2016. 9. 12. 오후 10:35:51아... 지호주...;ㅁ;
지호주가 계신 쪽은 진도가 강했나보네요... 괜찮으신가요? 다치진 않으셨나요? -
798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10:39:30네. 괜찮아요! 다쳤다면 제가 병원에 갔지. 이렇게 있을리가 없잖아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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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나은주 (04364E+52) 2016. 9. 12. 오후 10:41:37다행이에요 :)
와.. 오늘 정말... 제가 예전에는 지진같은거 느껴본적이 없는데 오늘은 정말... 5.8이었던가요 규모가... -
800 연우주 (69432E+50) 2016. 9. 12. 오후 10:42:48이때까지 관측된 것 중 가장 큰 지진이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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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10:43:22지금 경주는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조차 안가네요. 정말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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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나은주 (04364E+52) 2016. 9. 12. 오후 10:47:01기상청에서 관측하기 시작한 이후로 역대 최대라지요...
경주... 제가 본 사진은 가게 쇼 윈도가 다 깨져있었던데...
뉴스에서 중상자는 없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
803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10:48:24아. 뉴스로도 나왔군요. 당연히 나왔겠지만요. 그건 그렇고 역대 최고. 거기다가 쇼 윈도가 다 깨질 정도면..(절레절레) 인명피해가 없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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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나은주 (04364E+52) 2016. 9. 12. 오후 10:54:30인명피해가 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리고 역시 무섭네요.. 또 오지는 않겠죠?ㅠㅠㅠㅠㅠ -
805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10:59:53음. 일단은 끝이 나지 않았을까요? 아직까지 조용한걸 보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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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연우12-훈련 (69432E+50) 2016. 9. 12. 오후 11:16:51>>0
창고에서 공을 튀기고 인형과 함께 피했다.
지난번보다 20번 이상 맞는게 줄었으니 조금만 더 하면 아예 안 맞는 날도 올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은 한참 부족하다. 한번도 맞아서는 안된다.
고무공이기에 망정이지 만약 이것이 진짜 공격이었다면? 곰인형이 진짜 사람이었다면?
이미 나와 그 사람은 저 세상이었을 것이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공에 맞은 게 0이 될때까지
.dice 0 100. = 87 -
807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11:18:45연우도 훈련 열심히 하는군요. 하지만 역시 다갓의 가호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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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화란 - 훈련 (76047E+54) 2016. 9. 12. 오후 11:29:25>>0
어두운 하늘. 이미 늦은 밤. 몰래 나온 산책.
잠들어버린 룸메이트에게 속삭이는 달콤한 이야기.
"내일은 휴일이잖아? 휴일이잖아? 하루쯤은 늦잠자도 괜찮지 않아? 괜찮지 않아?
어때? 내일 하루는 푹 쉬자구? 요새 피곤했잖아? 피곤했잖아? 알았지? 내일은 푹 자는거야? 자는거야?"
"내일 하루는 푹 잠드는거야?"
.dice 1 100. = 32 65이하로 성공. -
809 설현 - 수련 6일! (86424E+52) 2016. 9. 12. 오후 11:30:26>>0
후우... 숨을 고르면서 심호흡. 집중하면서 기계를 가속한다.
제대로 잘 조정됬을까?
.dice 0 100. = 38 -
810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11:35:13화란이도 설현이도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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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화란 (76047E+54) 2016. 9. 12. 오후 11:42:40어울려줄 사람 없으면 능력 발휘도 못하는데 스킬아웃 때려잡을 힘도 없어서 당하는건 항상 룸메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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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연우주 (69432E+50) 2016. 9. 12. 오후 11:44:05저러다 진짜 1%의 확률로 0이 나오면 다른 훈련 해야죠 ㅋㅋㅋ
제발 0이 안나오길... -
813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11:48:59>>811 ㅋㅋㅋㅋㅋㅋㅋ 룸메야! 힘내!!
>>812 그러다가 다음 훈련에 0이 나올지도 모른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814 가회-훈련 (28376E+52) 2016. 9. 12. 오후 11:54:21가회는 물건을 자연스럽게 들어올려 발사했다.
발사한 총 수는 10개.
명줄률은?
.dice 0 10. = 5
가회는 중력으로 끌어와 다시 던졌다.
.dice 0 10. = 8
"끄응..." -
815 지호주 (55128E+56) 2016. 9. 12. 오후 11:55:30가회주 안녕하세요! 가회도 열심히 훈련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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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설현주 (1097E+48) 2016. 9. 13. 오전 12:12:26화란이랑 설현이랑 같은 방이 된다면 재밌지 않을까!
가회주 안녕 -
817 화란 (98488E+50) 2016. 9. 13. 오전 12:24:41>>816
매일 밤 괴상한 꿈을 꾸거나, 아무 이유없이 피곤할 수도 있고, 늦잠을 자버릴 수도 있답니다!
우와, 악취미네요
화라니:이런거 외엔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는걸? -
818 설현주 (1097E+48) 2016. 9. 13. 오전 12:26:37>>817
그 점을 이용해서 지호한테 더욱 대시 하겠죠. 본격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
설현 : 나 귀신꿈 꿨어!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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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전 12:35: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지호는 설현이를 포근하고 안고 토닥여주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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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설현주 (1097E+48) 2016. 9. 13. 오전 12:38:05설현 : (계획대로)
화란 : (엄치척)
이럴지도. -
821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전 12:40:20>>820 설현이와 화란이의 양동작전인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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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캡틴 ◆1lucdq238k (3135E+52) 2016. 9. 13. 오전 4:14:58아 씨 욕나오네 진짜 피방 야간 다시하면 사람이 아닙니다 아 죽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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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박지호-훈련(27번째) (95992E+53) 2016. 9. 13. 오전 11:56:39>>0
어제의 훈련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 공을 어떻게든 많이 피하긴 했지만 공의 부피를 줄이는건 거의 실패나 마찬가지였다. 역시 한번에 날아오는 야구공 100개를 한번에 줄여버리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을까?
하지만 그럼에도 이것을 마스터 하기 위해 지호는 오늘도 그 훈련에 돌입했다. 그의 주변으로는 수많은 야구공들이 떠다니고 있었고, 그 야구공들은 지호를 노리면서 점점 거리를 좁혀오기 시작했다.
"일단 하긴 하는데 괜찮은거지?"
"...괜찮아. 시작해."
지호의 말에 염력 능력자 친구는 고개를 끄덕였고 손으로 탁 신호를 주었다. 그러자 야구공 100개가 일제히 지호를 향해서 날아오기 시작했다. 그 야구공들을 대처하기 위해서 지호는 머릿속으로 연산을 시작했고 야구공들의 부피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몸을 빠르게 움직여서 그 외의 야구공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움직였다. 최대한 많은 야구공의 부피를 줄이고, 최대한 많은 야구공 공격을 피하는 것. 그것이 이 훈련의 가장 큰 키 포인트였다.
//
부피가 줄어든 야구공 수: .dice 1 100. = 45
지호가 피한 야구공 수: .dice 1 100. = 100
지호주가 훈련레스와 함께 갱신합니다! -
824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전 11:57:03뭣?! 다 피했다고?! 내가 이렇게 다이스가 잘 나올리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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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화란 (98488E+50) 2016. 9. 13. 오후 12:33:36화란주 갱신!
일상 구하고있는건 덤이에요! -
826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12:35:49화란주 안녕하세요! 일상이라. 지금은 저밖에 없네요.. 라기 전에 화란주 오늘 학교 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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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화란 (98488E+50) 2016. 9. 13. 오후 12:38:58어어라아? 선배는 어디가셨어요? 아조시는 누구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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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12:39:31제가 아조시라니요. 저는 파릇파릇한 20대랍니다.(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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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화란 (98488E+50) 2016. 9. 13. 오후 12:41:42저는 어제도 쉬었는걸요
느긋한 휴일은 9일동안이에요! -
830 화란 (98488E+50) 2016. 9. 13. 오후 12:43:37이왕이면 365일 쉬면서도 밥이 나오는 생활을 하고싶네요오
인터넷과 밥만 주어진다면 평생을 독방에 갇혀있어도 편하게 살 자신 있는데 -
831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12:45:17어제도 쉬었다라. 대단하시네요. 휴일이 무려 9일. 고3인데 9일이나 휴일이라니! 어떻게 이럴수가! 음. 그리고 역시 그게 돈 많은 니트의 생활이겠죠. 그래도 전 갇혀지내는건 내키지 않아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영화도 보고 싶고 외출도 하고 싶고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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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화란 (98488E+50) 2016. 9. 13. 오후 12: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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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12:58:58바..반박할 수 없는 논리야! 이불밖이 위험하다..! 큭! 내가 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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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화란 (98488E+50) 2016. 9. 13. 오후 2:32:08나른하다... 낮잠이라도 자야할듯한 나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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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7:51:25지호주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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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연우13-훈련 (90454E+47) 2016. 9. 13. 오후 8:54:39>>0
체육관창고의 키를 받았다. 하도 들락날락 거리고 내 신용도 제법 괜찮으니 쓰고싶을때 쓰고 정리잘하고 문단속 잘하라는 것이었다.
이젠 마음껏 훈련할 수 있다. 공들을 튀겨서 아무 곳이나 튀어 오르게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눈과 귀로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알고 인형과 함께 피하는 것
과연 몇번 맞았을까?
.dice 0 100. = 36 -
837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9:04:48연우주 안녕하세요! 그건 그렇고 0번이 안 나오다니! 어째서 안 나오는거야! 연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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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유나주 (95619E+52) 2016. 9. 13. 오후 9:33:22여러분 즐거운 추석되세요~
저는 1주일동안 지옥의레이스(일)을 벌이다 이제돌아옵니다..
그리고 자러갑니다 ㅠㅠ -
839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9:36:01유나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수고하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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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김 현 - 수련(27) (6038E+44) 2016. 9. 13. 오후 9:57:22>>0
대리석에 머리를 박는다.
그리고 그대로 머리를 이용해 물구나무를 선다.
능력,목근육,중심감각을 동시에 기르는 효율적인 훈련이다. -
841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9:58:19현주 안녕하세요! 정말 획기적인 훈련방식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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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김 현 (6038E+44) 2016. 9. 13. 오후 9:59:12안녕하세요! 머리박아!는 확실히 목근육 기르는 데에 좋습니다!
(중학생 때 많이 박아봄 -
843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10:01:06목근육 기르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을거에요. 오히려 나갔으면 나갔죠. 과학적으로 그거 그다지 좋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어요. 그건 그렇고 머리박아. 아련하네요. 군대에서 많이 했었는데..(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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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김 현 (6038E+44) 2016. 9. 13. 오후 10:02:51>>843
저는 머리 안 밀었다고... 그 당시에 저는 그게 부당하다고 생각했어요.반 평균 1등 못하면 전체 삭발인데 그냥 안 하고 버텼어요.지금은 밀라고 하면 그냥 밀었을 거 같네요. -
845 김 현 (6038E+44) 2016. 9. 13. 오후 10:05:44중학생 시절 현주:왜 그런 이유로 머리를 밀어야 하지? 너무 부당한 거 아닌가? 전체 평균은 어쩔 수 없는 건데 말이야.나 혼자면 몰라도..안 밀어!
지금 현주: 야,머리 밀러가자. ..아 몰라 그냥 밀어. -
846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10:14:48>>844-845 머리라. 두발 그것은...좀 여러모로 삭막하긴 하죠. 너무 길지만 않으면 될텐데.. 삭발 안한다고 그러는건 좀.. 그 전에 반 평균 1등 못하면 삭발이라니. 그건 좀 너무하네요. 뭔가 현주는 학교 생활 되게 힘들게 했을 것 같은 느낌이 어느정도 들어요.
....근데 사실 나이 먹으면 그냥 귀찮아서라도 짧게 깍게 되더라고요. 음. 저도 그랬고요. -
847 김 현 (6038E+44) 2016. 9. 13. 오후 10:19:16>>846
아..그 제가 중2 때 배정받은 반 담임이 또라이여서 그렇지 1학년,3학년은 엄청 편하게 지냈어요!
그리고..확실히 귀찮아서 짧게 잘라요.중학생 때는 괜히 주변 시선 신경써서 조금만 잘르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한 번에 팍팍 깍아요.그게 돈 절약하니깐요. -
848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10:28:25>>847 그게 훨씬 돈 이득이죠. 사실 머리를 짧게 깍아도 아무도 의식하는 이 없거든요. 그냥 학생인갑다 하고 넘기니까요. 그리고 뭐 20살 되면 정말 싫어도 길게 기를수 있으니까 2년만 참아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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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서현주 (83549E+49) 2016. 9. 13. 오후 10:28:51중학생 시절 서현주 : 어차피 공부만 하면 다 신경도 안쓰는데 뭐..
고등학생 시절 서현주 : (조기졸업) -
850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10:36:45서현주 안녕하세요! 조기졸업의 위엄이..정말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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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화란 (98488E+50) 2016. 9. 13. 오후 11:33:29화란주: 머리... 그런거 길다가도 짧고 짧다가도 긴거 아니가요?
화라니: 굳이 외모에 신경쓰는 이유를 모르겠어 (기숙사에서 머리 싹둑) -
852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11:49:53화란주도 안녕하세요! 음. 화란주는 머리 크게 신경 안 쓰시는 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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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화란 (98488E+50) 2016. 9. 13. 오후 11:52:19뭐...그렇죠 그냥 길다하면 자르고 별말 없으면 냅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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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11:52:59음. 그렇군요. 어쩌면 그게 정말로 편한 방식이기도 하죠. 저도 지금은 그렇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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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설현주 (25806E+44) 2016. 9. 13. 오후 11:57:21갱신이예요!
전 짧은 머리가 좋아요. 시원하잖아요! -
856 지호주 (95992E+53) 2016. 9. 13. 오후 11:58:53설현주 안녕하세요! 음. 그럼 설현주는 단발머리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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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하루 - 아마도 4번째 (752E+55) 2016. 9. 14. 오전 12:02:27>>0
오늘은 내 차례네. 라고 짧게 중얼거리던 나는 한켠에서 흥얼거리는 너를 잠시 무시했다. 너는 노래를 부르는것을 좋아했지만, 나는 네가 나를 내세우고나선 내 머리속에서 기괴한 음을 흥얼거리는 악취미가 있다는걸 잘 알고 있었다.
" 시끄러워!! 이 초록아!! "
뭐. 불만 있어? 다시 나한테 돌려줄 생각은 없고? -> ...어차피 훈련 하면 다시 돌려줘야 하잖아. -> 앗흥, 정답. -> 뭐야, 그 괴상한 의성어는.
" 오늘은 뭘 해볼까나- "
.dice 1 3. = 1
1. 잔상을 만들자!
2. 투명해지자!
3. 섬광탄은 어때?
그럼 결과는?
.dice 1 5. = 2
1. Critical!
2. Cool!
3. Great!
4. Good!
5. Miss! -
858 설현주 (5584E+46) 2016. 9. 14. 오전 12:05:28>>856
예엡. 단발머리입니다! -
859 지호주 (65715E+55) 2016. 9. 14. 오전 12:10:20하루주 안녕하세요! 무려 잔상이 잘 만들어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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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김 현 (09547E+47) 2016. 9. 14. 오전 12:13:01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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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설현주 (5584E+46) 2016. 9. 14. 오전 12:13:21현주 안녕!
-
862 지호주 (65715E+55) 2016. 9. 14. 오전 12:13:23현주도 안녕하세요!
-
863 김 현 (09547E+47) 2016. 9. 14. 오전 12:13:38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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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김 현 (09547E+47) 2016. 9. 14. 오전 12:30:55카페인을 섭취해서 잠이 안 온다..
-
865 지호주 (65715E+55) 2016. 9. 14. 오전 12:39:38카페인 섭취라.. 커피 많이 드신거에요? 공부하려고요.
-
866 김 현 (09547E+47) 2016. 9. 14. 오전 12:47:33아뇨..공부는 아까 한 시간 전에 끝냈어요..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마셨어요.
(멍청 -
867 지호주 (65715E+55) 2016. 9. 14. 오전 12:52:52음... 그래도 너무 카페인 많이 마시진 마세요. 현주는 성장기잖아요? 성장기대 카페인을 많이 마시면 몸에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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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화란 (47181E+52) 2016. 9. 14. 오전 12:58:34그럼 이제 화라니의 카페인 타임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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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지호주 (65715E+55) 2016. 9. 14. 오전 12:59:58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란주도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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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화란주 (47181E+52) 2016. 9. 14. 오전 1:16:00wryyyyyyyyyyy!
불로불사! 카페인파워!
최강! 강인! 무적!
나는 임금잡채다! -
871 화란주 (47181E+52) 2016. 9. 14. 오전 1:25:54...이라는 의미에서 일상 구합니다.
음...이시간엔 역시 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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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지호주 (65715E+55) 2016. 9. 14. 오전 1:37:35확실히 이 시간은 무리지 않을까요? 저도 조금 있다가..자러 갈 생각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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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캡틴 ◆1lucdq238k (32348E+51) 2016. 9. 14. 오전 2:14:20느아아아ㅏㅏㅏㅏ 오랜만에 집와서 친구도 만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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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화란주 (47181E+52) 2016. 9. 14. 오전 2:20:17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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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캡틴 ◆1lucdq238k (01713E+52) 2016. 9. 14. 오후 1:04:58시골 올라가야 하는데.. 느아아라ㅏㅏ 귀찮다 귀찮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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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설현주 (01039E+53) 2016. 9. 14. 오후 3:06:03갱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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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나은주 (17073E+50) 2016. 9. 14. 오후 3:49:13전부치느라 정신이 없네요
다들 즐거운 한가위되세요:D -
878 지호주 (33968E+46) 2016. 9. 14. 오후 4:15:04지호...한가위인가? 이럴때 쉬어두는것도 나쁘진않아. 적절한 휴식은 효율적 임무수행에도 도움이 되니 합리적이야. 그러니까 모두들 좋은 한가위 되도록...
지호의 짤막한 메세지와 함께 지호주 갱신하고 사라집니다! -
879 가회 (5215E+54) 2016. 9. 14. 오후 4:33:13
-
880 가회 (5215E+54) 2016. 9. 14. 오후 4:33:42그림실력이 퇴화했습니다 하하
-
881 화란주 (14335E+55) 2016. 9. 14. 오후 4:46:58햇삐햇삐 추석이에yo!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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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캡틴 ◆1lucdq238k (3188E+53) 2016. 9. 14. 오후 6:08:46다들 시골은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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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캡틴 ◆1lucdq238k (3188E+53) 2016. 9. 14. 오후 7:28:19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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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설현주 (89063E+54) 2016. 9. 14. 오후 7:47:10네!
시골에서 어머니 돕고 있었오요! -
885 지호주 (33968E+46) 2016. 9. 14. 오후 7:49:05다들 안녕하신가요? 저도 시골이랍니다. 모바일이라서 들리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내일 저녁이면 다시 요정활동 시작합니다!
-
886 설현주 (89063E+54) 2016. 9. 14. 오후 10:41:01갱신!
이야 멋진 달이다
...아마.(달을 보러 간다) -
887 연우14-훈련 (38184E+49) 2016. 9. 14. 오후 11:06:01>>0
추석이네...그래도 나가지 못하는건 똑같다.
레벨4가 되고 미친개처럼 날아다니고 온갖곳을 돌아다니다보니 이젠 모르는 곳이 없어졌다. 지루하다
최대 속력으로 날아가보면 조금은 재밌어 질것같아 지금 낼 수있는 최고 속력으로 비행하기 시작했다 -
888 김 현 - 수련(28) (09547E+47) 2016. 9. 14. 오후 11:22:43>>0
몸에다가 불을 붙히고 폭주족들을 추격한다.
현은 자전거로 추격하는 게 함정 -
889 가회-훈련 (16969E+57) 2016. 9. 14. 오후 11:48:23>>0
가회는 중력으로 칼을 떨어트린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미쳐 깨닫지 못하는 불량배들을 검면으로 때려 단숨에 기절시킨다.
"쩝." -
890 캡틴 ◆1lucdq238k (62645E+58) 2016. 9. 15. 오전 1:09:23조오오은 새벽이에요!
-
891 설현주 (37857E+59) 2016. 9. 15. 오전 9:39:53조오오오오온 아침이예요!
-
892 화란주 (98407E+54) 2016. 9. 15. 오전 10:07:34조오오오은 오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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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가회 (26674E+62) 2016. 9. 15. 오전 10:51:40여어어얼시 오시시시입일부운!
사촌 피아노 연습하는거 조언하고 오는중.. -
894 화란주 (19998E+57) 2016. 9. 15. 오전 10:52:44하루단위로 친척집에서 친척집으로 옮겨가는 중이라 피곤하네요 ㅇㅅㅇ...
이러케 짐짝처럼 옮겨지다 다시 학교로 가게찌... -
895 캡틴 ◆1lucdq238k (47357E+52) 2016. 9. 15. 오후 4:16:51어째 추석이 더 바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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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지호주 (56776E+51) 2016. 9. 15. 오후 4:28:23지호주도 살짝 갱신해요! 그리고 추석이 더 바쁜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캡틴. 친척들도 모이는 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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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캡틴 ◆1lucdq238k (56632E+57) 2016. 9. 15. 오후 8:48:01으아 으어아아ㅏ 오늘 하루종일 운전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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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지호주 (45875E+51) 2016. 9. 15. 오후 9:27:56즐거운 추석, 좋은 추억 많이들 쌓으셨나요?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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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김 현 - 수련(29) (95796E+52) 2016. 9. 15. 오후 10:20:15>>0
금강불괴면 잇몸도 금강불괴일 것이다.
철봉을 입으로 물고 턱걸이가 아닌 목걸이(?)를 한다. -
900 지호주 (45875E+51) 2016. 9. 15. 오후 10:24:18현주 안녕하세요! 제가 2일 쉬는 동안 현이는 정말로 열심히 훈련을 하는군요! 안돼! 이러다가 따라잡혀버려! 내일부터 다시 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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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하루 - 5번째 (06263E+60) 2016. 9. 15. 오후 11:19:04>>0
껐다 켰다 껐다 켰다.
투명해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한다. -
902 지호주 (45875E+51) 2016. 9. 15. 오후 11:28:39하루주 안녕하세요! 추석 잘 지내셨나요? 하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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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가회-훈련 (26674E+62) 2016. 9. 15. 오후 11:30:44>>0
거대한 무게추를 들어올린뒤 내려찍는다.
콰앙.
가회는 반동으로 날아갔다.
가회는 다시 시도했다.
이번은 날아가다 다시 돌아온다.
반복하는 가회. -
904 하루주 ◆tt8iCvOr6o (06263E+60) 2016. 9. 15. 오후 11:37:05물론 잘 보냈지롱 :>
지호주는 잘 보냈어? -
905 최성호 (12152E+57) 2016. 9. 15. 오후 11:42:44>>0
"안녕.나 많이 보고 싶었지?"
"즐거운 한가위 보내라,새X들아."
-어느 추석날 밤,목화고 근처 외진곳에서 자신에게 흠씬 두들겨맞고 능력으로 덤으로 혼난 스킬아웃들에게 최성호가.-
..늘상 있는 스킬아웃들과의 가벼운 충돌.그것들은 늘 스킬아웃들의 패배로 이어진다는 뻔한 결과가 나왔고,그는 슬슬 이런 잡다한 것들을 처리하기 귀찮아지기 시작했다.물론 이런 생각 한다고 바로 위험한 놈들과 맞붙으면 결과는 역전될 것이었지만,그래도 한번 맞붙어보고 싶은건 여전했다.어짜피 상대가 신체 강화 능력자가 아닌 이상 신체의 내구도는 일반인과 비슷할 거고,그러면 별다른 능력 없이 각목이라던가 골프채라던가 하는 걸로 가볍게 제압할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상대가 자신이 그러고 있는 동안 가만히 있어줄지가 가장 큰 의문이었지만.
각설하고,이번에는 그가 전에 하기로 해놓았었던 훈련중 하나인 다중 타겟에 불을 붙이는 연습을 진행했다.일단 처음이니까,색종이로 훈련을 해 보기로 했다.
"음.잘 될까."
과연 몇개나 붙을진..글쎄.그건 아무도 모르겠지.
.dice 0 10. = 4
-
906 캡틴 ◆1lucdq238k (8572E+57) 2016. 9. 15. 오후 11:49:22추석인데 계수 이벤트 없으면 섭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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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김 현 (95796E+52) 2016. 9. 15. 오후 11:50:10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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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연우15-훈련 (27379E+54) 2016. 9. 15. 오후 11:55:37>>0
부모님을 도와 염력으로 전을 부치고 추석 음식을 만든다.
밖에 나갈 순 없지만 안에 있는 사람과 노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동료들과 함께 같이 추석을 보낸다 하시며 요리를 도와달라고 하셨다.
무거운 것들을 함께 들고 염력으로 혼자서 여러명분의 일을 도맡아서 한다. -
909 하루주 ◆tt8iCvOr6o (06263E+60) 2016. 9. 15. 오후 11:55:40뭐? 계에수우??? (기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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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지호주 (45875E+51) 2016. 9. 15. 오후 11:56:29갑자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왔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아. 그리고 저는 추석 잘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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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김 현 (95796E+52) 2016. 9. 15. 오후 11:57:22안녕하세요!
저도 잘 보냈어요! -
912 지호주 (45875E+51) 2016. 9. 15. 오후 11:59:31모두들 추석 잘 보낸것 같아서 다행입니다!!(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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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김 현 (8483E+54) 2016. 9. 16. 오전 12:14:05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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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전 12:17:25모두가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만큼,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도 가지게 되겠죠. 그 때문에 언걸겁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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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화란주 (66873E+60) 2016. 9. 16. 오전 12:33:22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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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전 12:37:13화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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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김 현 - 추석 (8483E+54) 2016. 9. 16. 오전 1:08:33추석이지만 인첨공에서는 그닥 큰 의미가 있는 날이 아니다.인첨공은 아무리 추석이라도 밖에 나가지를 못하기 때문이다.아니,나갈 수 있어도 나는 부모님..아니 부모를 보러 갈 생각은 하나도 없다.
그저 추석이라서 받은 휴가.
할 일 없이 저지먼트 휴게실에서 농땡이나 부리고 있었다.
"......"
소파에 앉고 TV를 킨다.소파 앞의 테이블에는 여러 종류의 음식이 있다.
고추잡채,유산슬,팔보채,마파두부,깐풍기 등등..전부 현이 만든 요리다.
현은 젓가락으로 매콤한 깐풍기를 한 젓갈 먹고 TV에 눈을 돌린다.정규방송 보다는 예능이나 스포츠에 관련된 채널을 찾는다.
"벌써 한 시네..."
혼자 TV를 보며 야식을 먹는 새벽 한 시. -
918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전 1:12:12>>917 지호:...너도 혼자인건가? 꽤나 맛있어 보이는군. 어디서 시킨거지?(드르륵)
아무튼 현이는 저렇게 추석을 보내고 있는거군요. 지호도 내일이나 한편 저렇게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
919 김 현 (8483E+54) 2016. 9. 16. 오전 1:14:58현:내가 다 만든 건데.
고퀄의 독백이 기대된다! -
920 화란 - 추석 (4399E+60) 2016. 9. 16. 오전 1:17:24쉬는날. 그치만 잠이 오지 않는다. 웬일로 저 달은 오늘따라 커보이는지.
이어폰을 연결한 작은 라디오에서는 추석이야기뿐이다.
"추석이 뭐 별거라고 그냥 쉬는 날이잖아..."
울적한 기분으로 라디오를 들고 옷장 안으로 들어갔다. 어둡고 좁고. 그래도 의지할건 이 낡은 라디오의 낡은 음악들.
음악 중간중간의 사연들은 내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있다.
그깟 가족이 뭐라고 어차피 이젠 얼굴도 가물가물할 정도인데...
쉬는 내내 굶어서인지 머리가 어지럽다. 잠깐 눈을 깜빡인것 같은데 라디오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흘러나온다.
음...지금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하지않는 즐거운 추석날 밤. -
921 김 현 (8483E+54) 2016. 9. 16. 오전 1:18:26안녕하세요! 화란주!
애 굶다니..
현:(화란에게 음식 너무 많다고 어서 처리하러 오라고 문자한다 -
922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전 1:21:12어..고, 고퀄독백인겁니까?!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화란아! 추석은 뭐라도 먹어야지!
-
923 김 현 (8483E+54) 2016. 9. 16. 오전 1:21:46(이미 기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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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화란 (4399E+60) 2016. 9. 16. 오전 1:24:26화라니 : [에... 제가 가도 괜찮은건가요...](문자 뿅뿅)
오늘의 화란이는 불량배보단 귀신같은 모습이겠네요 '3' -
925 화란 (4399E+60) 2016. 9. 16. 오전 1:25:17화라니 : 추석? 그냥 3일 쉬는날 아니던가요. 음...딱히 배고프지도 않고요 (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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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김 현 (8483E+54) 2016. 9. 16. 오전 1:25:20현:[안 오면 내가 살 쪄서 죽어.] (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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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화란 (4399E+60) 2016. 9. 16. 오전 1:30:57적당한 야구점퍼를 입고 모자를 푹 눌러쓴다. 머리는 굴러다니던 고무줄로 대충 묶어놓고, 늘 챙기던 쇠파이프를 손에 쥔다.
"뭐어... 오라고 하시는데 가보는것도 좋겠죠."
두겹 세겹으로 보이는 거리의 풍경도 이젠 익숙할 정도다. 파이프를 질질 끌면서 나는 괴이한 소리에 쥐도 새도 모두 숨죽이는 고요한 거리.
정신을 차려보니 종종 들렀던 저지먼트의 휴게실. 나름 웃는 얼굴로
"선배에- 저 왔어요-"
평소보다 훨씬 기력없어보이는 갈라진 목소리. 한동안 노래 한 소절, 말 한 마디 안한 결과다.
정말로 잔뜩 쌓여있는 음식에 선배의 얼굴과 요리를 번갈아 봅니다. -
928 김 현 - 화란 (8483E+54) 2016. 9. 16. 오전 1:35:05문자를 하고 계속 음식을 먹으며 TV를 본다.
그러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문 쪽을 바라보는데..쇠파이프는 왜 들고 있는 거야..?
"누가 보면 범죄자인 줄 알겠다..."
모자는 꾹 눌러 쓰고..쇠파이프는 그걸 더 부각시켜주고..
"어쨋든 잘 왔어.이것들 좀 먹어.생각 없이 너무 많이 만들었단 말이야."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중화요리가 소파 앞의 테이블을 가득 채웠다. -
929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전 1:42:47에?! 자연스럽게 일상이 이뤄지고 있어?!
-
930 화란 - 현 (4399E+60) 2016. 9. 16. 오전 1:43:20"이거요? 지팡이로 딱이잖아요?"
뭐...여기까지 올 때는 끌고왔지만...
"와-아 전부 직접 만드신거에요? 맛있어보이네요"
적당한곳에 앉고는 몇점 집어먹어요. 한번에 많이 먹었다간 또 속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겠지만요.
초점이 없는 멍한 눈으로 tv를 쳐다보고있다 문득 궁금해져서 물어봐요
"휴게실에 또 누구 오셨나요? 아니면 선배랑 저 둘뿐?"
딱 세입. 그 이상은 무리라는걸 경험상으로 알 수 있다. 많이 못먹는건 죄송하지만 이 이상은 무리다.
음식 세입을 먹고는 멍하니 tv를 보고있다. 무슨 내용인지 어떤 소리가 나는지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
931 김 현 - 화란 (8483E+54) 2016. 9. 16. 오전 1:43:40화란이 하고 현이도 감당 못하면 그 다음은 지호 부릅니다!
-
932 김 현 - 화란 (8483E+54) 2016. 9. 16. 오전 1:47:25"이 나이에 지팡이 쓰면 나이 먹어서는 뭘 쓰려고..."
전자 쇠파이프를 쓰고 있으려나...
음성 인식도 되고 열감지도 되는...
"많이 먹지를 못하네.."
딱 세입만 먹고 끝이면 나는 이제 어쩌지?
얘는 왜 이렇게 조금만 먹어?!
"..천천히 많이 먹어.."
최선의 방법이다.한 번에 많이 먹을 생각은 없나보다.
그럼 그냥 천천히 먹게 해야지..설마 더 이상 먹지 않으려는 건가..: -
933 김 현 - 화란 (8483E+54) 2016. 9. 16. 오전 1:47:55>>932
"나 하고 너만 있을 걸."
누구 더 있나? -
934 하루 (12887E+62) 2016. 9. 16. 오전 1:52:34하루가 야식으로 전을 부쳐먹는 1시 52분.
"...맛있네."
"....그러게, 맛있어. 나와는 다르구나, 하루."
"기억나? 엄마는 전 진짜 못 부쳤는데."
"대신 다른걸 잘 했잖아?"
오늘따라 전이 짜네. -
935 김 현 - 화란 (8483E+54) 2016. 9. 16. 오전 1:53:38어서오세요 하루주!
전 부쳐먹는군요! -
936 화란 - 현 (4399E+60) 2016. 9. 16. 오전 1:54:34"꽤 굶어서 갑자기 많이 먹으면 탈나거든요."
아주 조금씩 계속 먹는건...괜찮으려나...
잊을만하면 한입씩 먹고, 또 먹고있어요...
평소에도 맛 느끼는건 영 둔한 편인데 오늘은 더한것 같다. 내가 지금 먹고있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기분이 멍한 기분이다... 이젠 생각도 이상해지네...
근처의 벽에 기대어 앉고는 계속해서 우물거려요. 두개새개로 갈라져서 휙휙 돌아가는 세상은 익숙하면서도 이상하네요. 다음 곡은 이런 느낌이 좋을것 같고...
초점잃은 눈으로 공기중의 먼지를 눈으로 좆으며 멍하니 있어요.
"어...음...다른 분들은 이것저것 많이 드신걸까요...문자 저에게만 보내신거 아니죠?"
뭐어... 이 좀비같은 걸음보다 느리진 않으실텐데 이러면 다른 사람은 더 안오시려나... -
937 하루주 ◆tt8iCvOr6o (12887E+62) 2016. 9. 16. 오전 1:55:03그것도 전의 노예들이 가장 고통받는 다진 고기로 소를 채운 깻잎전이지...ㅂㄷㅂㄷ...
-
938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전 1:55:42하루주 안녕하세요! 전을 부쳐먹으신다니. 이 밤중에 먹으면 위험할텐데..!
-
939 하루주 ◆tt8iCvOr6o (12887E+62) 2016. 9. 16. 오전 1:56:32하루도 먹고 나도 먹고...
.....아냐 두개만 먹을거야 오늘 저녁에 술판 벌어져서 일부러 안먹었단말야. (시선회피 -
940 화란 (4399E+60) 2016. 9. 16. 오전 1:56:33좋은 새벽이에요 하루주!
이걸로 음식 처리반(예정)이 한분 더 추가아-? -
941 하루주 ◆tt8iCvOr6o (12887E+62) 2016. 9. 16. 오전 1:57:03혼밥하는 하루에게 드디어... (?
-
942 김 현 - 화란 (8483E+54) 2016. 9. 16. 오전 2:00:15"그러게 꾸준히 먹지 그랬냐.너 안 먹어두면 임무 뛰다가 쓰러져."
저지먼트는 체력이 좋아야 한다.체력이 좋으려면 운동을 해야되고,운동을 하려면 먹어야 된다.
음..그러고보니 애 상태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데..내가 괜히 불렀나? 새벽에 깨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불렀는데..
"너한테만 보냈어.이 시간에 안 자고 있다고 생각했거든..다른 녀석도 불러야겠다."
...누구 부르지.
핸드폰을 잡고 고민한다. -
943 김 현 - 화란 (8483E+54) 2016. 9. 16. 오전 2:00:48하루주도 끼면 좋죠!
-
944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전 2:00:50그리고 초대되는건 대체 누구일것인가?!
-
945 김 현 - 화란 (8483E+54) 2016. 9. 16. 오전 2:02:47일단 둘 다 문자보내기!
하루
[요리를 너무 생각없이 너무 만들었어요.어서 드시러 오세요.부탁 아니고 명령입니다!]
지호
[음식이 너무 많다.어서 와라.] -
946 화란 - 현 (4399E+60) 2016. 9. 16. 오전 2:05:45"뭐어...이러고 일하는건 익숙한지라."
기숙사에 아무도 없으면 먹는것도 귀찮아지니깐... 뭐어, 이틀정도 굶는건 괜찮으니깐?
"으음...고작 두명으로 이걸 해치우려하시다니. 무모했어요."
노력은 하고있지만. 우물우물.
"지금 깨어있을만한 사람이 많지는 않...죠? 쉬는 날이라 다르려나?"
뭐...나야 쓰러지지 않는 한 잘 안자니깐. 정확힌 자는걸 잊어버리는거지만. -
947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전 2:08:37.dice 1 4. = 4
1.지호는 지금 잠에 빠져있어서 문자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2.지호는 폰으로 뉴스를 보다가 문자를 확인하고서 답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3.지호는 동물사진을 보다가 문자를 확인하고서 답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4.지호는 설현과 문자를 나눈다고 미처 현의 문자를 보지 못했다.
난 다갓의 가호에 따르겠다! -
948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전 2:08:58하필 나와도 4번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49 화란 (4399E+60) 2016. 9. 16. 오전 2:09:07호오? 죽창력이 올라가는군요?
-
950 김 현 - 화란 (8483E+54) 2016. 9. 16. 오전 2:11:08죽창력 상승!
-
951 하루 - 모두들 안뇽! (12887E+62) 2016. 9. 16. 오전 2:13:50생각없이 만들었다는 문자를 보고 배가 고파 좀비처럼 기어온 룸메에게 전을 전부 주고나서 너는 주섬주섬 신발을 신었다. 괜찮아, 난 귀여우니까. 너는 패기있게 문을 열었고, 다들 널 보면 웃겨 죽을지도 모른다 나는 생각했다.
날다람쥐 잠옷! 그것도 팔을 활짝 펴면 날개까지 있는 그 동물잠옷을 입고 너는 나타났으니까.
"그래서, 현이가 야식을 만들었다고?"
너는 눈을 반짝였다. -
952 화란 - 추석! (4399E+60) 2016. 9. 16. 오전 2:18:55"와아 선배- 귀여우시네요"
벽에 기대어있는 귀신같은 후배 하나가 손을 흔든다.
"자아 같이 저 음식들을 해치우자구요?"
잔뜩 쌓인 음식에서 극소량을 가져가 오물거리고있는 그녀는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와있고 며칠은 굶은듯한 모습에 초점없는 눈으로 환하게 반겨줍니다.
"생각보다 맛있다구요?"
음...아직 맛은 못느껴봤지만... 맛있을지도 모른다. -
953 김 현 - 화란,하루 (8483E+54) 2016. 9. 16. 오전 2:20:03"그걸 또 익숙해지면 어떡하니.."
버티는 것도 용하다..인첨공에 신기한 친구들이 많다니깐..굶주림에 익숙한 녀석은 처음 본다.
"그래..내가 생각해도 무모했어.그래도 괜찮아,하루 선배 불렀어."
아마 오겠지..? 자지 않는 이상..
"응..솔직히 지금 문자 보ㄴ..."
문이 열린 쪽을 보고 할 말을 잃는다.
잠시 당황한다..날다람쥐..? 나롱이..?!
"..네..중화요리요."
고추잡채를 한 젓갈 후루룩 먹으며 말한다.
테이블이 중화요리로 도배되어 있다. -
954 김 현 - 화란,하루 (8483E+54) 2016. 9. 16. 오전 2:27:06>>953
묘사가 잘못 됐다!
고추잡채를 한 숟갈 먹으며 말한다.
/생각해보니 고추잡채는 당면 안 들어가 -
955 하루 - 모두들 안뇽! (12887E+62) 2016. 9. 16. 오전 2:31:04"내가 좀 귀엽지. 아, 농담이야. 잠옷이 이것밖에 없어서. 펭귄은 오늘 세탁기에 넣어버렸거든."
즉슨, 다른 잠옷도 많다. 그 뜻이었다. 너는 중화요리란 말에 짧게 입맛을 다셨다. 그런 쪽으로 재능이 있을줄은 몰랐다는 눈으로 현을 쳐다보더니 엄지를 척 치켜올렸다.
"역시 금강불괴야."
갑작스레 금강불괴가 튀어나오는진 몰라도. 먹어도 살이 별로 찌지 않는 축복을 받은 너에게 마침 주어진 또 다른 재능은 뭐든지 다 먹는다는 것 이었다. 초콜릿 빼고. 너는 자리에 앉아선 젓가락을 집어들고는 유산슬을 한입 집어먹고는 놀란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아무리 그래도 인첨공에 재능이 많은 애들이 있다는건 알지만... -
956 김 현 - 화란,하루 (8483E+54) 2016. 9. 16. 오전 2:34:19하-화-현으로 가자!
그나저나 하루 잠옷ㅋㅋㅋ 펭귄도 있었다니! ㅋㅋ -
957 하루 - 모두들 안뇽! (12887E+62) 2016. 9. 16. 오전 2:39:10하루의 동물잠옷 컬렉션...☆
하루 : 어디보자. 고양이, 날다람쥐, 펭귄, 악어, 또 뭐 있더라?
서술하루 : 너구리, 도라에몽, 호랑이, 상어, 박쥐...
하루 : 도라에몽은 저번에 룸메 때문에 불 붙어서 버렸잖아.
서술하루 : 아, 그러면 8개. -
958 화란 - 추석! (4399E+60) 2016. 9. 16. 오전 2:40:53"응응 펭귄도 귀엽죠. 그나저나 잠옷차림으로 오신거에요?"
냠냠...중화요리도 맛있...네. 맛은 못느끼겠지만.
"세명이면 어떻게든 되겠죠? 힘내겠습니다!"
아까보단 나아진것 같다. 역시 조금씩 먹는게 정답이었어. 이제 한입 가득 먹는 정도는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쇠파이프에 몸을 기대고는 멍하니 tv에 집중해. 그래도 아직 머리에 아무것도 들어오진 않는것같아. 너무 화려하고, 시끄러운걸까나. -
959 김 현 - 화란,하루 (8483E+54) 2016. 9. 16. 오전 2:41:54옷장 하나 다 채울 줄 알았는데..?
-
960 하루 - 모두들 안뇽! (12887E+62) 2016. 9. 16. 오전 2:44:41배송중이라 아직은 못채워...ㅎ..
-
961 화란 - 추석! (4399E+60) 2016. 9. 16. 오전 2:46:40배송중인건가요오 'w'
넌 잠옷 입는거 있어?
화라니 : 이 옷이 잠옷이고, 외출복이고, 정장이다.
아....네이네이 -
962 김 현 - 화란,하루 (8483E+54) 2016. 9. 16. 오전 2:47:28"그거 말고 더 있을 거 같은데요?!"
분명 펭귄하고 날다람쥐만 가지고 있을 사람이 아니다.
기숙사를 한 번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
분명 그 두 가지만 가지고 있지는 않는다고!
하루가 엄지척을 하자 현도 엄지척을 한다.
"금강불괴여서 과감하게 요리하죠.불에 데여도 멀쩡하니깐요."
잠깐..이거 약간 불안한 발언 같은데..그런데 불에 데여도 멀쩡한 건 사실이다.
"세명이면 어떻게든 되고 그래도 안 되면 사람 더 부르지 뭐."
팔보채를 한 젓갈 먹으며 말한다.
처음에는 돈 벌려고 중국집에서 양파나 까면서 살다가 점점 짬밥이 느니깐 사장한테 배운 건데..잘 배웠어. -
963 김 현 - 화란,하루 (8483E+54) 2016. 9. 16. 오전 2:48:46>>960
역시! 한 박스..아니 한 트럭은 배달오겠지!!
>>961
현:잠옷이라..
(반팔,반바지 입고 잔다
(이상적 -
964 하루 - 뜻밖의 푸드파이터들 (12887E+62) 2016. 9. 16. 오전 3:00:37"응. 갈아입기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왔는데?"
다시금 유산슬의 새우를 하나 집어먹고는 이번엔 뭘 먹을까, 고민하듯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다 깐풍기에 젓가락을 뻗었다. 너는 현의 말을 듣고는 그의 시선을 피했다.
"아, 들켰나....."
과감하게 요리한다라...
"나중에 태워볼까...아, 농담이아. 나는 그런 취미까진 없어."
너는 깐풍기를 집어들고 입에 넣었다. 너는 치킨교의 아주 충실한 신자였다. 닭 자체를 좋아했으니.
"역시 닭요리가 갑이야."
응. 그렇다고. (우물우물) -
965 화란 - 추석! (4399E+60) 2016. 9. 16. 오전 3:08:24"저도 그런 귀여운 잠옷 하나둘 마련해야겠네요. 너무 귀여워요."
잠옷을 멍니 쳐다보다가 마파두부를 한입 먹어요. 냠냠. 입안에서 뭉개지는게 재미있네요.
"아, 저도 닭 좋아해요. 식감이 꽤 괜찮거든요."
그래봤자 야채가 짱이야. 아삭아삭한 오이. 최고!
"이 시간에 일어나있는 사람이 더 있을까요? 으음...세명이어도 비정상적으로 많은것같은데.."
내 룸메도 이시간까지 일어나있을 때는 없...시험기간은 제외하면 진짜 없었다.
"끄응... 오늘따라 횡설수설하는것같은데... 기분탓인가요?"
아니아니 오랫동안 자지도 않고 먹지도 않아서 그래. 먹고 푹 자면 괜찮아질거야. 아마도. -
966 김 현 - 화란,하루 (8483E+54) 2016. 9. 16. 오전 3:17:21"역시..옷장 하나는 기본적으로 채울 거 같은데요.."
엄청난 종류의 동물 잠옷이 상상이 된다.
아메바 잠옷도 있으려나? 아니면 플라나리아?
그러고보니 과감하게 요리하면 가끔 맛도 과감해진다.
엄청 짜거나 맵거나 그냥 탔거나..
"네.태우는 취미는 없어도 차버리는 취미는 있죠.."
지금 여자인 화란이가 있으니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는다.
그 악명이 높다는 하루 선배의 초필살기...
"그래서 제가 맘스터치를 좋아해요."
닭은 좋은 고기다.특히 통다리살..미니스톱에서 파는 치킨조각은 정말 환상이다.
"응.비정상적으로 많은데 더 있을 거 같아.지금 최성호 같은 경우는 아직 밖에 있거나 박지호는 김설현이랑 톡하거나 하겠지."
저지먼트는 굳이 업무가 아니라도 늦게 자는 듯 하다.
"평소처럼 맥 없이 조용한 거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
탕수육을 먹으며 말한다. -
967 화란 - 추석! (4399E+60) 2016. 9. 16. 오전 3:17:34>>965
음식을 한입한입 먹어가던 화란이.
잠깐 눈 돌린 사이에 어느새 새근새근 자고있다.
가져온 파이프를 베개삼아, 야구점퍼를 이불삼아서 쿨쿨 자고있다.
//눈이 감기네요... 죄송해요 중도탈락할게요... -
968 김 현 - 화란,하루 (8483E+54) 2016. 9. 16. 오전 3:20:13굿밤 화란주!
-
969 김 현 - 화란,하루 (8483E+54) 2016. 9. 16. 오전 3:31:56하루주..! 저도 이만..!
(쓰러진다 -
970 연우주 (38902E+57) 2016. 9. 16. 오전 9:38:28흠... 뱅크가 읽기 전용이여서 수정이 안된다네요 ㅎㅎ
뭐 어떻게든 되겠지 -
971 박지호-훈련(28번째) (96788E+53) 2016. 9. 16. 오전 11:59:55>>0
추석 전날과 추석 당일.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서, 지호는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당연하지만, 오늘 훈련도 야구공 100개를 작게 만들고, 그것을 피하는 훈련이었다. 하지만 야구공을 피하는건 이제 숙달한거나 마찬가지였기에 그는 빠르게 날아오는 야구공 100개를 한꺼번에 작게 만드는것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염력을 쓰는 자신의 반 친구에게 부탁했고, 그 반 친구는 지호의 주변에 야구공 100개를 띄워올렸다. 이내 야구공 100개는 마치 지호를 정말로 폭격할 기새로 한꺼번에 날아오기 시작했다.
"...2일만이라서 잘 될진 모르겠다만 해야겠지."
이어 그는 자신의 능력인 볼륨 인듀스먼트를 발동시켜서 야구공에게로 적용시켰다. 그리고 정말로 가푼하게 그것을 피해보였고 곧 야구공이 몇개나 줄어들었는지 하나하나 세기 시작했다.
"...조금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만. 늘 이것만 할 수도 없고."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슬슬 다른 훈련 아이디어를 떠올려야겠네요.
.dice 0 100. = 23 -
972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12:21:26그건 그렇고 뱅크 수정이 안되는군요. 계수 이벤트 한다고 한 것 때문에 그런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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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캡틴 ◆1lucdq238k (33159E+59) 2016. 9. 16. 오후 1:00:28뱅크수정이 안되나요..? 어젠 운전 너무많이 해서 피곤해서 뻗었는데.. 어어. 오늘 다시 확인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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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1:09:09캡틴 안녕하세요! 그건 그렇고 괜찮으세요? 피곤해서 뻗었다니. ;ㅁ; 일단 뱅크는 읽기 전용이 되어서 수정이 되질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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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캡틴 ◆1lucdq238k (33159E+59) 2016. 9. 16. 오후 1:11:37일단.. 본가에는 컴퓨터가 없는데.. ;~; 이거 큰일이네.. 우선 각자가 개인으로 훈련 횟수만 저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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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1:13:08일단은 따로 메모장에 수정된 계수는 기록되어있으니까요. 나중에 시간 되실때 천천히 해주세요. 무리하게 할 거 없으니까요. 지금은 추석 연휴잖아요? 캡틴은 지금 추석 잘 보내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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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캡틴 ◆1lucdq238k (33159E+59) 2016. 9. 16. 오후 1:29:09아아 밀린 잠 몰아서 자고 있어요.. 잠만 자요 맨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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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1:33:16이럴때 푹 자는거에요. 평소에 고생할거 다 하니까요. 안 그래도 몸도 안 좋으시면서.. 연휴때 푹 쉬세요. 푹..! 정말로 푹 쉬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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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설현주 (97235E+53) 2016. 9. 16. 오후 2:44:45d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2ㅋ키롷 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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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2:45:21설현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일단 진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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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화란 - 추석! (4399E+60) 2016. 9. 16. 오후 2:54:24으뭉...좋은 오후 좋은갱신!
오후 2시 54분에 화란주가 전해드립니다! -
982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2:56:30화란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 2시 56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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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화란 (4399E+60) 2016. 9. 16. 오후 3:00:05IAIA 어제는 정말이지... 모기와의 전쟁이었슴다...
아주 끔찍하고도... 잔인한 혈투가 오가고, 결국 오X워X의 리모씨가 애용하는 죽음의 꽃을 불러오고야 말았답니다
(에프킬라를 살포하며)죽어! 죽어! 죽어어어엉!!!!! -
984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3:11:06모기와의 전쟁이라. 아직 있군요. 거기는. 하기사 제가 있었던 시골에도 모기는 많았으니까요. 창문 열었는데 잠자리가 들어오는 사태도 벌어져서 되게 웃었답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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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화란 (4399E+60) 2016. 9. 16. 오후 3:18:01잠자리는 모기를 잡아먹는 좋은 생물이죠. 으으 잠자리 한마리 풀어놓을까 하고 고민했다니까요 어젯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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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3:28:30음. 그렇긴 하지만 밤에 갑자기 잠자리가 들어오면 되게 무섭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콧등에 뭔가가 앉은것 같아서 눈을 떴는데 보이는 모습은... 으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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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화란 (4399E+60) 2016. 9. 16. 오후 3:42:24갸아아아...무섭긴 하네요. 저도 아직 나비 무서워해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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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3:56:29여러 의미로 무시무시하답니다. 밤에 진짜로 놀라서 비명을 지를뻔 했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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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8:16:43지호주 다시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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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화란 (4399E+60) 2016. 9. 16. 오후 8:55:31화란주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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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9:06:57화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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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화란 (4399E+60) 2016. 9. 16. 오후 9:08:31지호주도 방가방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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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9:21:47방가방가라. 엄청 오랜만에 듣는 인사법이네요. 순간 방가방가 햄토리가 떠올랐다면 저의 패배인걸까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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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화란 (4399E+60) 2016. 9. 16. 오후 9:43:55히익 아조시! 야생의 아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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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김 현 - 수련(30) (8483E+54) 2016. 9. 16. 오후 9:51:26>>0
바닥에 불을 붙힌다.
그리고 일반적인 푸쉬업을 하다가 위의 영상을 따라한다. -
996 김 현 - 수련(30) (8483E+54) 2016. 9. 16. 오후 9:52:09>>0
아닛 영상이 올라가질 않아..!
https://youtu.be/bFNpxzwng0Q -
997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10:03:34
현주 안녕하세요! 위의 주소창을 붙혀야 이렇게 영상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제가 아조시라니요! 아조시 아니에요! ;ㅁ; -
998 김 현 (8483E+54) 2016. 9. 16. 오후 10:10:16안녕하세요!
아까 링크 창에 붙혔는데 안 올라갔어요.. -
999 연우주 (17639E+56) 2016. 9. 16. 오후 10:13:17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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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연우주 (17639E+56) 2016. 9. 16. 오후 10:13:3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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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지호주 (96788E+53) 2016. 9. 16. 오후 10:14:24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