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2568613> [ALL/페이트 그랜드 오더 기반]세븐즈 오더 - 2 (322)
제2장의 시작이다! ◆OAF.uM5Fxg
2016. 8. 30. 오후 11:50:03 - 2016. 9. 26. 오전 1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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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2장의 시작이다! ◆OAF.uM5Fxg (13393E+58) 2016. 8. 30. 오후 11:50:03☞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 스레에 사용되는 몇가지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번트의 HP:1500
공격 다이스:.dice☆150 250.
크리티컬:매 공격마다 크리티컬 다이스(.dice☆1 10.)를 따로 굴려 6이상이 나오면 공격 데미지 2배. 보구엔 적용되지 않음.
보구 다이스:.dice☆600 1100.
보구 사용 조건:모든 서번트는 공격이 적중할때마다, 또는 NP증가 기능이 있는 스킬을 사용하면 NP가 20% 충전되며 NP가 100% 충전되면 보구를 사용가능. 한 시나리오 내에서의 모든 전투가 끝나면 NP는 초기화되니 주의할것! 달리 말하자면, 시나리오 도중 보구가 사용가능해졌을시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동안 묵혀놨다가 마지막 전투에서 보구를 사용하는것도 가능.
스킬:전투 도중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하며(단, 적이 스킬봉인 효과를 가진 스킬을 사용하면 사용불가) 쿨타임은 5턴. 스킬을 사용한뒤 공격을 하는것도 가능하며 한 전투가 끝난뒤엔 스킬 쿨타임은 자동으로 초기화 된다.
서번트가 보유한 스킬 및 보구 효과:스킬&보구 조정 스레에서 캡틴과 합의하에 결정. -
1 이름 없음 (15349E+52) 2016. 8. 31. 오전 12:01:57" 칼데아의 서포트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거에요, 그리고 그 시대에서 만난 서번트들도... "
하면서 로만의 말에 고갤 끄덕이던 이엘은 다빈치가 가져온 관측기록에서 프랑스가 원상복구되었다는 것에 미소짓는다.
" 그럼...사양하지 않고, 쉬고 있을게요, 다음 오더까지... "
//얍 -
2 이엘&암굴왕◆zD5guvwJTs (15349E+52) 2016. 8. 31. 오전 12:02:26앗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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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AF.uM5Fxg (8133E+53) 2016. 8. 31. 오전 12:06:47반가워요 이엘주! 참고로 참치는 1001까지 쓸 수 있답니다. 방금 터트리고 오는 길이에요(?)
그럼 마저 진행해도 될까요? -
4 이엘&암굴왕◆zD5guvwJTs (15349E+52) 2016. 8. 31. 오전 12:07:08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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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제16절 - 사룡 스파라찌 (8133E+53) 2016. 8. 31. 오전 12:16:10방으로 향하는 사이, 라피스가 이엘에게 말했다.
"여~ 수고했어 이엘쨩. 이제 좀 쉬자...... 에에에엥?!?!"
라피스는 자신의 방문을 열었다가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서번트들(잔느, 데옹, 마리, 모차르트, 지크프리드, 게오르기우스, 키요히메)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튀어나가 맞은 편 벽에 스스로를 박으며 소리쳤다.
"늬들이 여긴 왜 있어!!!!!!!!"
"어머 마스터, 기쁨의 재회 치곤 너무 요란한거 아닌가요?"
"아하하... 재회를 약속하고 30분도 안되어서 다시 만나버렸네요..."
"안녕 라피스~ 이엘~ 비바 라 프랑스~"
"마리..."
"설명하긴 좀 복잡하지만 생각보다 방 넓고 좋네? 여기가 칼데아란거야?"
"...미안하다. 영령의 좌로 돌아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소환되어서 말이지."
"흠흠. 그녀가 아니였으면 확실히 우리가 여기 있을 순 없겠죠."
"어떤 년이야!! 신성한 내 방에 서번트를 한명도 아니고 7명이나 들여놓은 골빈 녀석이!!"
"마, 마스, 터..."
아스테리오스가 뭔가를 발견하고 겁에 질려 라피스의 등을 톡톡 치자 라피스가 말했다.
"장난칠 기분 아냐 아스테리오스!!"
"그, 그게... 뒤, 뒤를..."
"뒤에 뭐?! 누구든 상관......"
라피스가 뒤를 돌아봤을땐 자신을 노려보는 올가마리가 있었다.
"......없지는 않지. 아하하... 안녕 소장님?"
"......문답무용!!!!!"
"우보겍!!!"
올가마리가 마력을 실은 어퍼컷을 날리자 라피스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복도 천장에 박혀버렸다. 그 모습을 본 서번트들이 제각각 반응을 보일때(경악, 놀라움, 공포 등) 올가마리가 이엘에게 말했다.
"...흠흠. 수고했어요 이엘 양. 제가 꼴사납게 부재중일때 잘도 해내셨군요." -
6 이엘&암굴왕◆zD5guvwJTs (15349E+52) 2016. 8. 31. 오전 12:22:41" 네...에..? "
라피스의 말을 듣고 열린 방을 보던 이엘은 눈을 크게 뜨고 자신도 모르게 입을 조금 벌렸다가 입을 가렸다.
" 다들...어떻게..? "
그러다가 서번트들이 하는 말을 듣고서 뭔가 생각나는 게 있어서 뒤를 돌아본 이엘은 라피스를 날려버리는 올가마리를 보고는 조금 당황한 듯 미소지으며 그녀의 말에 답했다.
" ...감사합니다 소장님, 기분은 좀 괜찮으신가요? "
그리곤 다시 서번트들을 돌아보고서 묻는다.
" 그런데..이 상황은...? " -
7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제16절 - 사룡 스파라찌 (8133E+53) 2016. 8. 31. 오전 12:35:55"...솔직히 말하자면 좀 꼴사나웠지. 스스로에게 말야. 너희들이 그 사룡이랑 싸우고 있을때까지 줄곧 징징대기만 했으니까."
올가마리가 부끄러운듯 중얼거리는 사이, 아스테리오스는 천장에 박힌 라피스를 뽑아내었고 키요히메와 함께 라피스를 깨우려 시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울기만 할 순 없잖아? 울 수는 있지만 운다고 해결되는건 없어. 난 아니무스피아 가문의 당주야. 비록 마스터가 되지는 못해서 너희들을 따라갈 순 없지만, 이런식으로라도 너희들을 서포트할 수는 있다는거야. 조금도 도움이 안되겠지만... 뭐라도 어떻게든 할 수있게 각오는 하고 있어. 남은 6개의 세계를 너희들과 함께 해내갈 각오말야."
"그래서 저희들을 모두 재소환하신건가요? 올가마리 씨?"
잔느가 정중히 묻자 올가마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여러분들의 싸움은 로만에게 보고를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그랜드 오더는 기나긴 싸움이 될터... 지금 있는 아스테리오스와 암굴왕 만으론 턱없이 부족합니다.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싸움. 그 싸움을 해나가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숙식은 전부 칼데아에서 제공하겠습니다. 부디... 부디 힘을 보태주세요!"
올가마리가 자존심을 굽혀가며 무릎을 꿇고 외치자 잔느가 그녀를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어서 일어나세요. 사람이 사람에게 무릎을 꿇을 필요는 없어요. 이미 저희들은 사룡백년전쟁을 통해 경험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싸움을 도울 수 있다면 저는 다시한번 여러분들의 방패가 되어드릴께요."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세계까지 위험하다면... 못 본척 할 순 없잖아?"
"왕비님의 뜻이 그렇다면 저 또한 흰 백합의 기사로서 당신들의 검이 되겠습니다."
"뭐, 나같은 삼류 서번트도 도움이 된다면야."
"다시한번 용살자로서 싸우는건가... 훗, 나쁘지 않군."
"이 성 조지, 힘을 보태드리겠습니다. 수세의 싸움에선 자신있으니까요."
서번트들이 각자 찬성하자, 올가마리는 눈물을 닦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과의 싸움이 헛되지 않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칼데아의 소장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아로서!"
그 사이, 얼굴이 벌겋게 된 라피스가 정신을 차렸다.
"기운을 차렸으니 다행이구만 소장 나으리. 그래, 그래야 우리 소장답지."
"흥. 당신에게 그런 소릴 듣고 싶지는 않... 꺅!?"
"브라보~ 오우 브라아~보~~!"
올가마리는 라피스가 자신을 들어올리자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렸다. 어찌되었든, 예상치못한 올가마리의 서포트 덕분에 칼데아의 전력은 크게 늘어난 셈이였다.
즉, 다음 특이점에서의 싸움을 준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였다. -
8 이엘&암굴왕◆zD5guvwJTs (15349E+52) 2016. 8. 31. 오전 12:42:03" ...그래도 결국 최고의 서포트를 해 주시는군요. "
서번트들,
그야말로 최고의 전력이 아닐 수 없는.
거기에 이들은 이미 한 번 합을 맞추었던, 그렇기에 더욱 시너지를 내기에 적합한 이들이었다.
" 소장님도 소장님이지만, 서번트 여러분에게 또 감사를 표해야 하겠네요, 다시 한번... "
하고 이엘은 몸을 굽혀 감사를 표한 뒤에 라피스가 돌발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서 힘없이 웃었다. -
9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제16절 - 사룡 스파라찌 (8133E+53) 2016. 8. 31. 오전 1:00:02"자, 아무튼 그런고로!"
라피스가 소장을 냅다 떨군뒤(아스테리오스가 손으로 받쳐주긴 했다) 말을 이었다.
"다음 특이점이 정해질때까진 좀 쉬자고. 아참, 너희들은 빈방을 쓰면 되니까 내 방에서 스탠드 업!해서 나가주면 굉장히 고맙겠어. 어차피 마스터 후보생들은 싸그리 냉동수면중이니 방은 썩어 넘치거든."
라피스는 말하던 도중 잔느의 표정이 조금 어두운걸 보고 물었다.
"잔느? 표정이 왜 그래? 내 방에서 나가기 싫은건가~?"
"아니요, 질 드 레를 떠올리고 말았어요. 역사로써는 이해 할 셈입니다. 저의 죽음으로 인해 마음이 부서진 그는... 바른 역사에서는 영지의 몇백명이나 되는 아이를 참살한 살인귀가 되죠...... 그 처참한 프랑스는 그가 바란것입니다. 확실히 그것은 살인귀에게 상응하는 광경입니다. 그래도, 그렇다고해도... 그 사람의 진짜 바램은 잔 다르크를 살리는것뿐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분노했고, 증오했다. 나라를 없애도 끝나지않는 순수한 분노...... 노골적으로 드러낸 감정이란 엄청난 것이네요. 그것이야 말로, 세계를 없앨정도로."
"뭐, 인간이니까 그런거지.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말야."
모차르트가 옆에서 거들자 라피스가 말했다.
"인간이니까라... 확실히 그렇지. 인간이니까 증오하고, 분노하고, 원망하고, 절망하지만... 반대로 희망하고, 용서하고, 구원하지. 난 그런 좋은쪽으로의 경험과 깊은 감정은 거의 없는 인간쓰레기지만... 그래도 배우고 싶구만. 모든 것을 몰라도 조금씩 알아가면 되지 않겠어? 왜 어떤 만화에서도 그러잖아. '너는 사람을 죽이는 검. 나는 사람을 살리는 검'. 내 인생이 세계를 살리는 인생이 된다면야, 좋은거지. 아무렴. 아무튼 다들 잘자라고. 성녀의 축복이 함께하길!"
"여전히 제멋대로네... 뭐 아무튼 다음 특이점이 나올때까진 다들 쉬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할테니까."
올가마리가 한숨을 쉬며 돌아가자, 서번트들도 각자 빈방을 찾아 이동했다. 그중에서 잔느가 마지막으로 이엘과 암굴왕, 아스테리오스에게 말했다.
"그럼...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웅! 고마, 워!" -
10 이엘&암굴왕◆zD5guvwJTs (15349E+52) 2016. 8. 31. 오전 1:07:31" 어쩔 수 없다...라는 거죠, 결국 그도 사람이었으니까. "
그렇기에 마지막엔, 회개했었지만.
하면서 잔느를 다독여주고서 서번트들이 나갈 수 있도록 비켜서서 한명 한명에게 잘 쉬라고 인사한 뒤에 마지막으로 나가는 잔느의 말에 웃으면서 답했다.
" 네, 잘 부탁해요! "
" 흥, 나와 성녀는 궁합이 안 좋다고. " -
11 ◆OAF.uM5Fxg (8133E+53) 2016. 8. 31. 오전 1:10:10그럼 오늘은 이쯤에서 편하게 끝내죠! 가끔은 이렇게 일찍 끊어줘야 저나 이엘주가 건강하게 다음 스토리를 진행할테니까요.
수고하셨어요! 제1장을 클리어하신걸 축하드립니다! -
12 이엘&암굴왕◆zD5guvwJTs (15349E+52) 2016. 8. 31. 오전 1:13:08넵넵! 수고하셨어용!
이제 2자아아아아아아앙 -
13 ◆OAF.uM5Fxg (56704E+52) 2016. 9. 1. 오전 12:05:21이엘주는 언제 오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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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전 12:08:51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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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OAF.uM5Fxg (56704E+52) 2016. 9. 1. 오전 12:13:39앗 막 오셨군요! 반가워요 이엘주! 그럼 시작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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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전 12:15:45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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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OAF.uM5Fxg (62195E+60) 2016. 9. 1. 오전 12:29:28으아아 쓰다가 인터넷이 끈겨서 날아갔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엘주! 우와아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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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전 12:35:27넵! 천천히 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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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프롤로그 (56704E+52) 2016. 9. 1. 오전 12:38:39오를레앙에서의 첫 그랜드 오더가 끝나고 난 뒤, 상쾌한 기분으로 기상한 라피스가 아스테리오스가 먼저 일어나 있던걸 보고 말했다.
"여, 아스테리오스. 잘 잤어?"
"웅!"
"좋구만... 간만에 꿀잠을 잤어. 수면도 조식도 퍼펙트! 레이시프트 할 곳의 환경은 미지수니까 언제 얼마나 휴식을 취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 그러니까 될수있는데로 자둬야해. 밤샘은 금지!. 체력은 마력과 다소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으니까요...라고 우리 소장님이 말씀하셨지.
"...?"
"뭐, 그건 됐고. 슬슬 관제실로 가자고. 가는 길에 이엘쨩도 깨워야지. 로마니가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가자, 아스테리오스."
아스테리오스를 데리고 밖으로 나선 라피스는 이엘의 방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이엘쨩~ 준비 다하고 관제실로 와~ 난 먼저 가있는다~!"
"와! 와!" -
20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전 12:56:35" 으우... "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이엘은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사실 깨어난 지는 조금 됐으나 저혈압이어서 그런 건지 몸을 일으키기가 힘들어 누워있던 참이었다.
" 음, 이제 좀 일어날 마음이 생긴 건가. "
" 비꼬지 말아주세요...힘들거든요. "
이엘은 잣 -
21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전 12:57:37자신을 보며 말하는 암굴왕을 뒤로 하고 서둘러 씻은 뒤에 옷을 갖춰 입고 방문을 열었다.
" 자 그럼..이제 가죠. "
" 알았다. " -
2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프롤로그 (56704E+52) 2016. 9. 1. 오전 1:05:47라피스와 아스테리오스, 이엘과 암굴왕이 관제실로 향하자 거기엔 오를레앙에서 만난 서번트들에게 설명을 해주던 로마니와 막 깨어났는지 하품을 하던 다빈치가 보였다.
"여어, 잘잤어 제군들? ...라고 말해도 여기있는건 너희 둘과"
"후아암... 어머, 안녕~ 회수한 성배는 기술부에서 해석중이야~ 용의 뿔이였다가 성배로 변하는 경우는 처음이라서 말이지."
"나하고 저기에서 잠이 덜깬 천재님, 그리고 소장이 소환해준 서번트들 뿐이야. 실동부대라고 하기에는 다소 믿음직스럽지 않은건 넓은 마음으로 봐주길 바래. 이미 레이시프트의 준비는 끝내놨어. 이번에 가는 곳은 1세기 유럽이야.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고대 로마. 이탈리아 반도에서 시작해 지중해를 재패한 대제국이지."
"응? 고대 로마? 정말로? 뭐야 그거 재미겠다! 나도 가고싶어!"
"너에게는 해석작업이 있잖아. 로마풍 향락에 빠지는건 다음기회에 해줘."
로마니가 태클을 걸자 아쉽다는듯 다빈치가 중얼거렸다.
"힝. 안타깝네. 누구라도 좋으니까 한명정도 로마황제하고 대화해보고 싶었는데~ 특히 칼리굴라 황제라던지 네로 황제. 분명 취미가 맞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응, 그 의견에는 동의... 아니 안돼안돼. 너에게는 칼데아의 복구작업도 있으니까. 크흠. 라피스, 이엘쨩. 전이지점은 황국도시인 로마를 예정하고 있어. 로마제국은 도시명도 로마야. 지리적으로는 전과 같다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존재할 터인 성배의 정확한 장소는 불명. 역사에 대해 어떤식으로 변화를 일으켰는지도 말이야. 어느쪽도 판별되어 있지 않아. 미안하네. 관측정밀도가 안정되지 않은것 같아."
"예상은 했어. 쉽지는 않을거라고. 그나저나 우리 소장님은?"
라피스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묻자 로만이 말했다.
"소장은 지금 휴식중이야. 서번트들을 소환하느라 무리하게 마력을 써서..."
"하긴 마스터 적성도 없는 마술사가 서번트를 한명도 아니고 7명이나 소환해버렸으니... 이해해. 어차피 어떻든 간에 적이 나오면 막으면 그만이니까. 간단하지."
"응, 그 기세야. 실로 듬직해. 작전의 요지는 전과 같아. 특이점의 조사와 수정. 그리고 성배의 조사 그리고 입수, 파괴야. 인류사의 존속은 너희들의 양손에 달려있어. 부디 이번에도 성공해주길 바래. 그리고...... 무사히 돌아아줘."
"어이구 누가 보면 죽으러 가는줄 알겠다. 걱정말라고. 아직 죽기엔 내가 사귀지 못한 여자들이 많으니까."
그렇게 말한 라피스가 이엘에게 말했다.
"아참, 이엘쨩. 서번트를 교체할꺼면 지금이 기회야. 오더 체인지라고 알랑가 몰라?"
/여기서 이엘이 어떤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라피스의 대답이 달라집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재미를 위해서! -
23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전 1:22:20" 이번엔 로마로군요. "
로마..
하고 로마니의 브리핑을 전부 들은 뒤에, 라피스가 하는 말을 듣고서 잠시 서번트들을 돌아본다.
그리고 암굴왕에게로 다시 시선을 옮겼다가 라피스를 보고서 대답했다.
" 다른 서번트들과의 호흡은...나중에 맞춰보도록 할게요. "
지금은 암굴왕과 같이 갈래요.
하고 덧붙이며 다른 서번트들에게 웃어보인다. -
24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프롤로그 (56704E+52) 2016. 9. 1. 오전 1:45:59"오우. 오더 체인지에 대해선 아는 뉘앙스군. 그래도 모를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여기서 설명 타임!"
라피스가 기묘한 포즈를 취하며 설명했다.
"오더 체인지란 서번트를 교체할 수 있는 칼데아만의 시스템! 전황에 맞춰 서번트를 교체하는 것이다! 꽤 많은 마력을 소모해 칼데아에서 대기하는 서번트와 현장에 나간 서번트를 교체하는거지!"
"그래그래. 설명은 거기까지. 너도 바꿀 생각은 없잖아? 안그래?"
"물론! 아스테리오스와 나의 콤비는 무적이라고~"
"웅! 웅!"
"그럼 뭐... 아마 1세기 로마에도 소환된 서번트들이 있을거야. 가능하다면 그들의 힘을 빌리도록. 물론, 적대하는 자라면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있는데 말야, 여기서 적대적인 서번트인지 아니면 우호적인 서번트인지 구별은 못하는거냐?"
라피스가 문득 떠오른듯 질문하자 로만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여기의 관측정보로써 파악은 가능한가, 라는거네. 확실히 해봐서 나쁠건 없지만. 적이 접근하는건가, 아군인가 그 가능성이 있는자 인건가...... 미안해. 적어도 현시점으로는 불가능해. 시바와 토리스메기스토스를 병용해도, 현재는 생체나 마력의 반응을 읽어내는게 겨우야. 적대하고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그건 아마도 정신적인걸로 구분하는거니까. 현재로는 수치로써 분류되는것도 아니야. 미안해. 라피스, 이엘짱. 그래도 상황으로 추측하는것은 될려나...... 7할이상 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는 그렇게 말할께. 서번트 이외의 현지인의 생체반응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줄께."
"아니 뭐... 그렇게 사과할 필요는 없지. 안되는걸 되게 할 수도 없는거고... 그렇지?"
라피스의 말에 다른 서번트들도 동의하자 로만이 말했다.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서란건 잘 알지만... 미안하네. 그래도 힘이 닿는 한 최대로 서포트해줄께."
"그정도면 됐어. 그럼 슬슬 출발하자!"
"고마워. 좋은 답변이였어... 그럼 빨리 레이시프트로 가자! 분위기 다운되는건 그만그만! 정신적으로도 백업해줄께! 프로그램 스타트!"
로만이 레이시프트를 개시하자 예의 아나운스가 들려왔다.
"언서먼프로그램 스타트. 영자변환 개시 합니다. 레이시프트 개시까지 3.2.1... 전공정 완료. 그랜드오더. 실증을 개시합니다." -
25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전 1:51:26" 네! 출발해요! "
라피스의 요란한 오더체인지 설명을 듣고서 고갤 끄덕인 뒤에 로만의 적극적인 서포트를 약속받고서 라피스를 따라 레이시프트로 향한다.
그리고
레이시프트가 개시되었다. -
2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1장 - 바람부는 언덕 (56704E+52) 2016. 9. 1. 오전 2:10:53레이시프트를 통해 일행들은 고대 로마의 땅으로 이동하는데 성공했다.
"......휴우. 이번에도 무사히 전이에 성공했구만. 이 바람의 감촉, 흙 냄새... 틀림없어. 진짜배기 로마다. 솔직히 오를레앙에 왔을땐 놀라기만 했는데 이제야 좀 집중이 되네."
"웅...?! 마, 마스터...!"
아스테리오스가 하늘을 가리키자 라피스도 하늘을 보고 말했다.
"또 있구만. 저 빛의 고리... 프랑스의 하늘에도 있던건데 동일한건지는 모르겠네. 대체 저게 뭘까..."
"빛의 고리인가, 변함없이 여기서도 확실하게 관측이 되지않아. 그래도 확실히 신경쓰이는 현상이야.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할께. 그런데 거기는... 응? 수도 로마...... 가 아니야?"
"전혀. 구릉지구만 여긴."
"어라, 이상하네. 여기도 확인했어, 거기는 수도가 아니네. 전송위치는 확실히 고정화했을터인데...... 음, 거기는 수도 로마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인것같네."
"얼씨구. 전송좌표의 조정미스란거냐? 이거 설마 시대도 엉뚱한 시대 아냐?"
라피스가 미심쩍다는듯 묻자 로만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런 소리 말어. 시대는 바로 갔어. 특이점이 존재하는 1세기인건 틀림없어. 로마제국 제5대 황제...... 네로 크라우디우스가 통치하는 시대. 그것만은 확실해. 그런데 이상하네. 어째서 수도에서 떨어진거지? 전대의 황태후 아그리피나를 독살했다고해도, 지금은 아직, 만년의 네로가 위급한 시대는 아닌데...... 황제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대의 번영의 도시 로마가... 너희들을 맞이할 터인데..."
"뭐 됐어. 수도가 근처라면 찾아가면 그만이지. 가자구 이엘쨩."
그렇게 말한 라피스가 구릉지를 내려가기 시작했다. -
27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전 2:18:05" 후아...이제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아요. "
하고 주변의 경치를 둘러보던 이엘은 아스테리오스가 가리킨 빛의 고리를 본다.
" ...... "
" 음..? 여긴 수도는 아닌 모양이다만. "
" ...네? "
암굴왕의 말에 이어 로만의 설명을 듣고 난 이엘은 라피스의 반응을 보다가 시대는 확실하다는 말을 듣고 고갤 끄덕이며 라피스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
28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1장 - 바람부는 언덕 (56704E+52) 2016. 9. 1. 오전 2:30:45"...웅!"
"아스테리오스?"
아스테리오스가 갑자기 멈춰서서 말하자 라피스는 구릉지를 내려가다 말고 멈춰서서 물었다.
"...들,려."
"뭐가?"
"창, 칼, 부딪, 혀, 싸움... 해...!"
"어딘가에서 전투가 일어난다는건가? 소리가 나는곳은... 언덕 저편인가?"
"여러명이 전투한다고? 전쟁인가? 아니, 아니야 그럴리 없어. 그 시대의 수도 로마 근처에서 본격적인 전투가 있다는 말은 없다고. 그렇다면 그건 즉......"
"역사의 이상이 일어나고 있다는거겠지. 일단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가자고!"
라피스가 먼저 이동하고나서, 전투가 벌어지는 광경을 보고 말했다.
"틀림없어. 전투중이야. 한쪽은 대부대고, 다른 한쪽은... 극소수구만.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야. 둘다 진홍빛 황금 의장인데 수가 적은 쪽은 의장이 달라."
"진홍과 황금은 고대 로마에서 정말로 좋아했던 색채지. 라피스, 다른 특징은?"
로만의 말을 들은 라피스가 좀더 자세히 전장을 보고 말했다.
"어디... 어? 극소수의 부대를 이끄는건 여자구만. 휘유~ 혼자서 적부대를 상대중이야. 눈사태처럼 수도를 휩쓸려는 군단을 말이지. 강하고 아름답구만. 서번트일려나?"
"아니, 서번트 반응은 느껴지지않아. 너도 느끼지 못하고 있을거고. 그녀는 이 시대의 인간이야."
"근거는 없지만 묘하게 잔느하고 닮았구만. 하지만 로마 시대의 인간이면서 잔느와 같은 타입의 위인은... 없을텐데?"
"어쨌든 일어날 수 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거잖아. 그렇다면..."
"할 일은 하나지. 도시를 구하자! 이엘쨩!" -
29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전 2:38:49" 음, 저 녀석이 뭔가 들은 모양이다. "
" 전투인가요...? "
이엘은 암굴왕과 함께 이동해서 전투상황을 목격하고서 로만의 말을 듣는다.
이 상황이라면 도와야 할 쪽은.
" 네, 라피스 씨! "
소수의 도시 수비 병력이겠지. -
3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1장 - 바람부는 언덕 (56704E+52) 2016. 9. 1. 오전 2:51:36"간다간다! 칼데아의 관찰소장 디스토피아 라피스가 간다!!"
라피스는 아스테리오스의 어깨에 타고 기세좋게 내려오며 마력탄을 쏴 로마병사들을 쓰러트리기 시작했다.
"하하! 우리 둘의 콤비는 무적이라고! 아스테리오스! 수가 적은 쪽이 아군이다! 수가 많은 쪽을 쓰러트려!"
"우오오오!!"
아스테리오스는 라피스의 말을 이해하고 도끼를 휘두르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일단 전투 묘사만 해주세요! 다이스는 굴릴 필요 없습니다! -
31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전 2:57:09" 우아아앗..! "
" 가만히 있어주면 좋겠다만. "
전투에 빨리 합류하기 위해서 암굴왕이 이엘을 안아든 상태로 비탈을 미끄러지듯 내려오며 마력탄을 쏘았다.
" 저...적은 대부대에요..! "
" 알고 있다, 양손을 다 쓸 수 없으니 불편하군. "
그렇게 말하면서 암굴왕 주변에서 생성된 마력탄이 로마 병사들에게 날아들어 그들을 쓰러뜨렸다. -
3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1장 - 바람부는 언덕 (56704E+52) 2016. 9. 1. 오전 3:14:05"걱정마 이엘쨩."
라피스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로마 병사의 창을 슬쩍 피하고 손잡이로 머리를 쳐 쓰러트리며 말했다.
"여름만 되면 지긋지긋하게 달려드는 모기는 거대하고 힘 쎄고 머리 좋은 인간을 향해 달려들지. 하지만 누구도 이걸 용기라 부르진 않아. 그렇다면 이엘쨩! 용기란 무엇일까? 용기란 두려움을 아는 것! 공포를 내 것으로 삼는다는거지! 서번트와의 호흡은 용기의 산물! 인간의 찬가는 용기의 찬가! 인간의 훌륭함은 용기의 훌륭함! 제 아무리 수적으로 우세하다고 해도 이 녀석들은 용기를 모르지! 모기랑 다를 바 없다고-!"
그렇게 말하며 계속 전투를 벌이는 라피스와 아스테리오스, 그리고 이엘과 암굴왕의 기세에 조금씩 밀리던 로마 병사들은 끝내 후퇴했다. 싸움이 끝나고 나서, 소수의 부대를 지휘하던 노란 머리에 불꽃처럼 타오르는 검을 들고 속이 훤히 비치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말했다.
"검을 거두어라 승부는 났다! 그리고 그대들. 설마 수도로 부터의 원군인가? 완전히 수도는 봉쇄됐다고 생각했다만... 뭐 상관없지. 칭찬해주겠네. 원래는 적이였을지라도 상관없네. 짐은 관대하니까 과거의 실수정도는 못본 척 해주지. 그리고, 그 이상의 지금의 싸우는 모습 평가해주겠네. 소녀를 지키며 기묘한 마술을 부리는 모습... 음! 실로 맘에든다! 뭐라고 말할수 없는 도착의 미 였다! 좋다, 짐과 어깨를 나란히 싸우는것을 허락하마. 최고의 영광을 보도록! ...그런데 그대들 못보던 모습이구나. 조금 노출이 심한게 아닌가? 이국의 자들이여?"
"당신한테 듣고 싶은 말은 아니지만... 예로부터 아름다운 여성을 모시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라 했지요.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실실 웃으며 라피스가 예를 표하자 여성은 으쓱한 표정으로 말했다.
"과연 그렇군. 짐의 옥음의 잠겨 기쁨을 맛보게나. 어찌됐든, 이 승리는 짐과 너희들의 것. 듬뿍 보수를 주도록 하지! 아... 아니. 미안하군. 또 분위기를 타서 약속을 해버렸군. 보수는 잠시 기다리게나. 지금은 이 검밖에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것은 수도 로마에 돌아가서 하마. 그럼 사양말고 따라오거라!"
여성이 소수의 부대를 이끌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라피스가 이엘에게 속삭였다.
"일단은 따라가보자고 이엘쨩. 상황이야 어찌되었던 따라갈 필요가 있겠어."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어요! -
33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전 3:19:40수고하셨습니당!
-
34 이엘&암굴왕◆zD5guvwJTs (65743E+51) 2016. 9. 1. 오후 11:58:50" 아, 물러가네요. "
" 아무래도 저들 중에 서번트는 없는 모양이다. "
대부대가 이윽고 철수하는 모습을 보며 암굴왕이 이엘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소규모 부대의 지휘관으로 보이는 여성이 다가와 칭찬하자 암굴왕이 답한다.
" 칭찬은 언제나 반갑지. "
이후에 여성이 따라오라는 말을 하고는 먼저 돌아가자 라피스의 속삭임에 고갤 끄덕인다.
" 네, 왠지...중요한 인물일 것 같은 느낌이에요. " -
3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2장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36398E+54) 2016. 9. 2. 오전 12:11:17라피스와 이엘이 말없이 여성의 뒤를 따르던중, 여성이 뒤를 돌아보며 물었다.
"그런데 너희들. 이국의 자들임에 없겠지만 어디 출신인건가? 브리타니아... 는 아닌것 같고. 동쪽의 끝... 이라고 말하지는 않겠지."
"저흰 칼데아라는 머나먼 대지에서 왔습니다."
"칼데아? 거긴 어디인고?"
"좋은 타이밍 방해해서 미안한데, 적병이 아직 남아있어! 제 2군이 온다!"
로마니의 통신대로, 다시 로마 병사들이 일행들을 향해 돌격하는 것이 보였다.
"에에잇! 쓸데없이 부지런한 연합제국 놈들! 짐의 옥음을 방해하다니 불경하구나. 가겠노라! 꽤나 대단한 모습을 한 소녀여, 짐의 방패역을 명하노라!"
"그럼 저는..."
"웃기게 생긴 그대는 짐의 창이 되도록 하거라!"
"확실히 이 패션이 웃기게 생기긴 했지만... 뭐, 어느샌가 같이 싸우게 되어버렸구만."
라피스가 어깨를 으쓱하는 사이, 여성이 말을 이었다.
"그대들과 만난 것은 신의 축복이니라. 중과부적은 전쟁에서 흔한 일이라지만 숫자가 적은 쪽에 있는건 그리 기쁘지 않는법. 지친단 말이다!"
"동감... 잠깐, 이 마력...?"
"서번트야, 라피스, 이엘 쨩! 한기의 서번트 반응이 감지됐어!"
"나도 방금 느꼈어. 이쪽으로 온다. 이 불규칙한 마력... 버서커인가?! 준비해 이엘 쨩!"
/반가워요 이엘주! 오늘도 갑시다! -
36 이엘&암굴왕◆zD5guvwJTs (67415E+53) 2016. 9. 2. 오전 12:22:14" 네, 칼데아라는 곳에서... "
라피스의 말에 동의하며 대답하던 이엘은 로마니의 통신과 곧 보인 로마 병사들의 모습에 간드를 쏠 준비를 했다.
그러다가 여성이 자신의 모습을 언급하며 방패역을 명령하자 자신의 모습보다 여성의 모습이 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고갤 끄덕인다.
그녀의 목소리엔 묘한 위엄이 있었기에.
" 네, 그럼! "
" 수비 위주로 가면 되는 건가, 흠...공격을 하면 되겠군. "
공격은 최고의 방어라고 했던가.
하고 말하는 암굴왕과 함께 이엘은 여성을 보호하듯 섰다.
그리고.
" 마력이...설마 서번트인가요? "
로만의 통신이 이어지고, 버서커인 것 같다는 라피스의 말에 이엘은 긴장된 표정으로 주변을 경계했다. -
37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2장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36398E+54) 2016. 9. 2. 오전 12:48:40곧 일행들 앞에 로마 병사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남자가 보였다. 남색 머리에 마족눈을 하고 화려한 옷차림새를 한 남자가 띄엄띄엄 말을 시작했다.
"......내가 사랑하는 손녀여."
"백부님...! 아니... 아니지. 지금은 감히 이렇게 부르도록 하지. 어떠한 이유가 있어 떠나, 연합에 간 것이냐 어리석은 놈........! 칼리굴라...!"
"잠... 칼리굴라라고? 거기다가 백부?! 그럼 넌 설마..."
"어이어이 로마니. 이 시대의 인간과 서번트가 혈연 관계일 수 있는거냐?"
"생각하는 건 나중에 하자 라피스. 거기 있는건 확실하게 서번트가 맞으니까. 다들 준비는 되어있지! 이 시대에 와서 첫 서번트 전이 될꺼야!"
"언제든지 O,K."
그렇게 말한 라피스가 마력탄을 장전하고 아스테리오스가 으르렁거리며 돌격할 준비를 하는 사이, 칼리굴라라 불린 서번트가 말했다.
"짐의...... 짐의, 행동, 은, 운명, 이니, 라. 바치거라, 그 목숨, 바치거라, 그 몸... 모든 것을 바치거라!!!"
"큭...! 숙부님... 거기까지...!"
"적당히 하시지 황제 양반! 우리는 저 연합로마 병사들을 상대하자고 이엘쨩. 가라 아스테리오스!!"
"그오오오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152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칼리굴라(버서커) - BOSS
???(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159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칼리굴라(버서커) - BOSS
칼리굴라(버서커) - BOSS
HP:2000 -
38 이엘&암굴왕◆zD5guvwJTs (67415E+53) 2016. 9. 2. 오전 12:57:29" 칼리굴라가 백부...설마... "
이엘은 칼리굴라의 이름을 듣고서 여성을 잠시 보다가 다시 칼리굴라에게 시선을 옮겼다.
그리고 라피스의 말에 고갤 끄덕이고 소리쳤다.
" 적을 쓰러뜨려요, 암굴왕! "
" 알겠다, 마스터!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황금률A(NP획득량+10)(3턴)
공격:.dice 150 250. = 203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칼리굴라(버서커) -
39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2장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36398E+54) 2016. 9. 2. 오전 1:22:25"바치거라...... 그 목숨......"
칼리굴라는 별 다른 무기도 없이 달려들어 주먹을 휘둘렀다. 단순하지만, 광화의 보정으로 파괴적인 위력을 내었다.
"무기도 없이 싸우는거야?! 진짜 버서커 맞구만. 밀리지 마 아스테리오스!!"
"우오오오!!"
"음! 잘 싸우는구나! 소처럼 생긴 용자여! 짐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그렇게 외친 여성이 붉게 타오르는 검으로 칼리굴라를 벰과 동시에 아스테리오스도 공격을 가했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스킬:심연의 라브린스 C(크리티컬 데미지 +50, 공격력 +50)(1턴)
공격:.dice 200 300. = 231
크리티컬:.dice 1 10. = 2
대상:칼리굴라(버서커) - BOSS
???(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201
크리티컬:.dice 1 10. = 5
대상:칼리굴라(버서커) - BOSS
칼리굴라(버서커) - BOSS
HP:1163
가학체질 A(공격력 +10, 방어럭 -10)(3턴)
공격:.dice 30 80. = 42
크리티컬:.dice 1 10. = 9
대상:.dice 1 3. = 1
1. 아스테리오스
2. ???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공격:.dice 30 80. = 50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dice 1 3. = 3
1. 아스테리오스
2. ???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40 이엘&암굴왕◆zD5guvwJTs (67415E+53) 2016. 9. 2. 오전 1:33:18" 크읍...이거 꽤나.. "
" 암굴왕! "
암굴왕은 칼리굴라가 휘두른 주먹을 마력을 전개해 막아내고는 곧바로 칼리굴라에게 달려들어서 마력으로 감싼 주먹을 휘둘렀다.
" 그렇게 육탄전을 원한다면 응해주도록 하지!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425
NP:30%
ᆞ황금률A(NP획득량증가+10)(2턴)
ᆞ강철의 결의EX(무적관통+공격력+50)(1턴)
공격:.dice 200 300. = 243
크리티컬:.dice 1 10. = 2
대상:칼리굴라(버서커) -
41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2장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36398E+54) 2016. 9. 2. 오전 1:56:04"그오오오!"
칼리굴라가 반복되는 공격에 주춤한 사이, 아스테리오스가 도끼를 휘두르려 하자 여성이 그를 막으며 말했다.
"그만! 백부님... 아니, 칼리굴라는 한계까지 싸웠느니라."
"아..아...... 내가.. 사랑하는....손....녀..... 왜....주지 않는거냐. 어째서...짐에게 바치지 않는게냐... 아름다워.....내가....내가....내가.....내가......내가....."
"사.. 사라졌다...? 백부님......"
칼리굴라가 사라지는 것을 지켜본 여성이 조금 슬픈 표정으로 중얼거리는 사이, 라피스가 말했다.
"기척은 더 이상 안느껴져, 적들도 퇴각중이고."
"...백부님이 저 군대의 장수였던거겠지. 설마 또 그 얼굴을 보게 될 줄이야."
"영체화해서 이동한 모양이야. 퇴각했다고 할 수 있을까나. 수고했어. 보아하니 버서커 클래스 인건가. 그렇다면 자기 스스로 퇴각했다고는 생각할수 없겠네... 설마...... 마스터가 존재하는건가?"
"으음?"
여성은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목소리만 들리는 상황에 잠시 귀를 기울였다가 물었다.
"아까전부터 목소리는 들리지만 모습이 보이지 않는 남자가 있군. 분위기로 보아하니 마술사인건가?"
"마술을 알고있다면 말하기 편하지. 응, 나와 그 2명은 칼데아라고 하는 조직의......"
"상관없다. 거기 2명, 아니 3명!"
"아... 무시당했다..."
"받아들여 로마니. 한두번도 아니잖아?"
라피스가 킥킥 웃으며 말하는 사이, 여성이 말을 이었다.
"모습이 보이지 않는 한명은 잘 모르겠지만, 2명은 멋진 모습이였다. 재차 칭찬해주지! 가문을 묻기전에 일단은 짐부터다. 짐이야 말로...... 진짜 로마를 보호하는 자. 틀림없는 로마 그 자체인 자. 반드시 제국을 재건해보이겠노라. 그래, 신들, 신조, 자신, 그리고 모든 국민에게 맹세한 자! 짐이야말로 로마제국 제5대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다------!"
"깜짝이야... 그나저나 네로 클라우디우스라면...!!"
라피스가 경악하는 사이, 네로는 자랑스레 말했다.
"후후훗. 놀랐지, 놀랐거지? 그렇지, 그런거지. 보기 좋구나. 충분히 놀라고, 그리고 반하는게 좋다. 특별히 허락하마."
"오...... 여자였던건가...... 역사란...... 깊구나......" -
42 이엘&암굴왕◆zD5guvwJTs (67415E+53) 2016. 9. 2. 오전 2:04:42" 엣. "
네로 클라우디우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여성을 보고 이엘은 놀란 듯한 표정을 짓다가 라피스에게 속삭였다.
" 사실...여자일 수도 있을 거라는 역사학자들의 이야기가 있었어요, 생전의 네로는 여장을 좋아했고...굉장히 여장이 잘 어울렸다는 것에서 거꾸로 생각해 본 거죠, 원래 여자였으나 황제가 되려면 남자여야 했고...평소에 남장을 하다가 취미처럼 원래 모습으로 단장을 했다고... "
어디까지나 과거인 데다, 추측일 뿐이지만요.
하고 덧붙이지만 자신의 앞에 서 있는 네로를 보고서 추측이 맞아떨어질 줄 몰랐다며 중얼거린다.
" 그럼...황제 폐하...? 지금 상황에 대해서 부디 설명을... " -
43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2장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36398E+54) 2016. 9. 2. 오전 2:18:27"그, 그럴싸한데...? 확실히 그런 기록들이 있으니까..."
라피스가 이엘에게 동의하는 사이, 네로가 이엘의 질문에 말했다.
"음! 호기심이 많은 여자로구나! 좋구나! 짐은 그런 여자가 좋느니라! 자세한건 짐이 자랑하는 꽃의 제국에서 더 자세히 알려주겠느니라! 자, 가자꾸나!"
그렇게 말한 네로를 따라 라피스와 이엘이 향한 곳은 고대 로마의 수도였다.
"보는게 좋을것이다, 그리고 감동해 몸을 떨거라! 이것이 짐의 도시, 계집아이조차 칭찬하는 꽃의 제국이니라!"
"과, 과연 로마 제국! 확실히 엄청난 활기다...!"
"흠흠, 그렇지, 그렇지 아니한가. 어찌됐든 세계최고의 도시니까말이지! 처음으로 세프템 몬테스, 다시 말해 7개의 언덕도 있었고...... 그런 말도 있었지. 거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것이다. 신조와 그 언덕과 함께 영광의 역사의 막을 올린거다. 그리고...... 점주. 이 사과 한개 받아가겠네."
한참을 설명하던 네로는 마침 옆에 있던 과일 가게의 사과를 집어가며 말했다. 점주가 인사를 하려다가 네로를 알아보고 절하며 그녀를 찬양하자, 네로가 말했다.
"그렇게 딱딱하게 굴지 않아도 된다 점주여. 음음... 이거 엄청 맛있는 사과구만. 어떠냐, 너희들도 하나 먹지 않겠는가. 약간의 행동거지가 나뻐도 신경쓰지 말게나, 전장에서 돌아오는 길이다. 전장에서의 피로에는 단 과일이 효과적이느라. 상처를 치료는 못하지만 힘을 나게하는데는 효과적이니라."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엘쨩, 너도 받아둬. 지중해의 바람과 기름진 땅에서 자란 과일을 맛볼 기회는 흔치 않다고?" -
44 이엘&암굴왕◆zD5guvwJTs (67415E+53) 2016. 9. 2. 오전 2:28:28" 이곳이...로마 제국의 수도로서의 로마... "
활기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에 고갤 끄덕이며 걷던 이엘은 네로가 사과를 권하자 점주를 보며 잠시 망설이다가 받아든다.
" 네, 감사합니다. "
그리고 점주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 뒤에 사과를 한 입 베어물었다. -
4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36398E+54) 2016. 9. 2. 오전 2:49:47"오오, 꽤나 맛있게 먹지 않는가. 음. 또 다시 짐은 그대들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실제로는,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으나... 너도, 그쪽의 소녀도 정직한 자인것만은 알겠느니라."
"그렇게 말해주다니 감사드립니다. 네로폐하. 저희들은 마술사와 그 제자들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보셔? 누가 니 제자한데?"
라피스가 딴지를 거는 걸 가볍게 무시하며 네로가 물었다.
"그런가? 그럼 서번트라던지 마스터라던지 잘 모르는 말에 대해서는 잊어주지. 그대들은 마술사의 제자로 마술사는 멀리서 말을 전하고 있는거라고 고했었지. 그래서? 짐을 도와주는것이 목적...... 그렇게 말했었나?"
"바로 그거야. 그렇게 인식하면 돼."
"세계의 중심이며, 세계 그 자체. 세계에 군림하는 최대의 제국이자 도시인 로마. 이 시대의 수도가 위협받을리는 없어. 역시 성배의 영향으로 사상이 뒤틀려 생긴거겠지. 아마도, 여기에서의 특이점이란 즉, 사상류를 보지 않는 대제국인 고대 로마제국의 존재겠지. 후세의 인류사에 수많은 영향을 준 제국. 그 붕괴를 막기위한것이 아마도 특이점의 수정이 될거야."
"...음.... 음음...... 미안하군. 잘 모르겠구나. 좀 더 짐이 알수있는 범위로 말하게나."
네로가 어렵다는듯 얼굴을 찡그리고 말하자 라피스가 한숨을 쉬고 말했다.
"미안하다. 로마니는 이론밖에 모르는 샌님이라서... 내가 쉽게 설명해주지. 간단히 말해 우리가 원하는건 성배라 불리는 아주 신비로운 힘을 지닌 마술 도구야. 그건 있는것만으로도 많은 사실을 바꿔버리지. 지금의 로마를 안에서부터 좀먹는 이 기묘한 현상도 성배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
"...과연. 성스러운 잔이란건가... 짐의 로마를..."
"뭐, 믿기진 않겠지만 말야."
"아니다, 이상하게도 위화감이 없구나. 특히 그 성스러운 잔이라는 단어는... 묘하게... 신경쓰인달까...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여의 기우겠지. 언젠가, 그런 악몽을 본 기분이 든것 뿐이다. 그럼 일단은 같이 오거라. 나의 궁에서 여유럽게 말하도록 하자꾸나."
"그거 좋지요."
라피스가 쾌히 승낙하고 이엘에게 속삭였다.
"아무래도 여기 있는 네로는 달의 성배전쟁에서 활약한 기억은 없는 모양이야. 애초에 서번트도 아니니 당연하겠지만서도..."
"음? 잠깐만, 시장의 상황이 이상하구나."
"우와아아아! 또 나타났다! 괴물이다!!"
"괴물?!"
라피스가 반사적으로 총을 빼들자 네로도 분노해 소리쳤다.
"짐의 로마에서, 짐의 국민에게 무슨!! 적의 공작인가? 뭐든 용서하지 않겠노라. 가자!"
"좋지! 가자 이엘쨩!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자고!" -
46 이엘&암굴왕◆zD5guvwJTs (67415E+53) 2016. 9. 2. 오전 2:56:42" 하하... "
마술사와 제자라...
확실히 좋은 명칭이라고 해야 할까요.
" 아직 영령의 좌에 오르기 전이군요, 당연하겠지만요. "
그렇게 말하다가 시장이 소란스러워지고 네로가 이동하자 라피스와 함께 달려간다. -
47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36398E+54) 2016. 9. 2. 오전 3:12:40일행들이 도착한 곳에선 괴상하게 생긴 생명체가 시민들에게 거미줄을 쏘며 공격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생긴건 인간처럼 생겼지만 얼굴은 확실하게 거미를 닮은 기괴한 모습이였다.
"으으... 저건 대체 무엇이더냐! 꿈에 나올까봐 두렵구나!"
"저런건 처음 보는... 아니 잠깐, 자세히보니 본거 같기도 하고...?"
"그르르...!!"
아스테리오스가 시민들을 닥치는대로 공격하는 괴인들을 보고 으르렁대며 한발짝 앞으로 나서자 괴인들이 눈치를 채고 소리쳤다.
"가바지루다도, 쿠우가!!"
"쿠우... 가? 저것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
"쿠우가... 쿠우가... 아아?!"
뭔가를 떠올린듯 라피스가 소리치자 네로가 재차 다그쳤다.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일단 저들중 한명을 잡아서 궁으로 끌고 간 다음 설명해드리죠. 암굴왕 형씨! 저놈들중 한명만이라도 살려야해! 그점 명심해줘! 아스테리오스! 너도 들었지?"
"웅! 웅!"
"황제 폐하. 저놈들에 대해선 궁에서 질리도록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전투를!"
"음! 알겠다!"
"이엘쨩! 시민들을 대피시키자! 일단 여긴 서번트들에게 맡기고!"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189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버서커)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180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버서커)
??? A(버서커)
HP:500
??? B(버서커)
HP:500
??? C(버서커)
HP:500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어요! -
48 이엘&암굴왕◆zD5guvwJTs (67415E+53) 2016. 9. 2. 오전 3:13:23수고하셨습니당!
-
49 ◆OAF.uM5Fxg (80489E+58) 2016. 9. 2. 오후 11:45:28준비 완료!
-
50 이엘&암굴왕◆zD5guvwJTs (67415E+53) 2016. 9. 2. 오후 11:56:45" 저건 무슨...혹시 사역마일까요? "
하고 괴인들을 보며 의문을 표하던 이엘은 시민부터 대피시키고, 사로잡은 뒤에 확인하자는 라피스의 말에 고갤 끄덕인 뒤에 시민들을 대피시킨다.
" 여러분! 이쪽이에요, 이쪽으로 도망치세요! "
그리곤 암굴왕을 보면서 말한다.
" 암굴왕, 그럼 부탁할게요! "
" 알겠다, 마스터. "
암굴왕은 고갤 끄덕인 뒤에 괴인을 노리고 마력탄을 쏘았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황금률A(NP획득량+10)(1턴)
공격:.dice 150 250. = 214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B(버서커)
//얍 -
5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61485E+54) 2016. 9. 3. 오전 12:19:43"에이이! 어디서 기어나왔는지 모르지만 썩 짐의 도시에서 사라지거라!!"
네로는 괴인들의 생김새가 마음에 안드는지 계속해서 검을 휘둘렀고 아스테리오스도 지지 않고 도끼를 휘둘렀다. 그러는 사이, 사람들을 대피시키던 라피스가 이엘에게 말했다.
"내 예상이 맞다면 사역마보다 훨씬 질 나쁘고... 최악의 상황을 고려할법한 놈들이지. 끄응... 좋지 않구만."
그 사이, 괴인들은 자신을 공격한 서번트들에게 달려들어 거미줄을 뿜어 공격했다.
"게겔! 게겔바다조구!"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178 = 159
크리티컬:.dice 1 10. = 4 = 9
대상:??? A(버서커)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246 = 163
크리티컬:.dice 1 10. = 5 = 2
대상:??? C(버서커)
??? A(버서커)
HP:281
공격:.dice 20 60. = 45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아스테리오스
??? B(버서커)
HP:256
공격:.dice 20 60. = 56
크리티컬:.dice 1 10. = 6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C(버서커)
HP:290
공격:.dice 20 60. = 60
크리티컬:.dice 1 10. = 2
대상:네로 클라우디우스
/반가워요! -
53 ◆OAF.uM5Fxg (61485E+54) 2016. 9. 3. 오전 12:20:42읭 저건 또 뭐다냐? 뒤에 식으로 계산하면 되겠지...
-
54 이엘&암굴왕◆zD5guvwJTs (33191E+53) 2016. 9. 3. 오전 12:32:36" 훨씬 질이 나쁘다니... "
이엘은 라피스의 말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사람들을 계속 대피시켰다.
" 흠, 하나는 살려 두라고 했었지... "
자신에게 달려들어 거미줄을 뿜는 괴인을 그냥 뿌리치고는 아스테리오스가 괴인 하나를 처리하는 것을 본 뒤에 네로가 공격한 괴인을 마력 광선으로 없애버린다.
" 그럼...날 공격한 네놈을 데려가야겠군.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332
NP:35%
ᆞ황금률A(NP획득량+10)(2턴)
공격:.dice 150 250. = 161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C(버서커) -
5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61485E+54) 2016. 9. 3. 오전 12:46:07"키에에엑!!"
아스테리오스의 도끼에 베인 괴인이 초록색 피를 뿜으며 쓰러지자 다른 괴인들은 상대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고 도망치려 했다.
"어허, 어딜 가시나."
그러나, 그 사이 도착한 라피스가 마력탄을 쏴 한 괴인을 마비시키고 나서, 아스테리오스가 암굴왕을 공격한 괴인을 괴력으로 짓눌러 도망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보고 이엘에게 말했다.
"이엘쨩, 네 간드로 저 녀석을 마비시켜줘. 지난번에 그 스파라찌란 사룡도 그렇고 만약 이 놈들이... 내가 아는 그 놈들이라면 연합 로마를 신경쓸 겨를이 아니야. 훨씬 위험하고 잔혹한 일이 벌어질테니까."
"음! 잘했다! 이제 이 기분나쁜 놈들을 짐의 궁으로 끌고 가는 것이냐?"
"그렇습니다 폐하. 제가 이놈들의 정체를 낱낱히 밝혀드리지요."
"오오! 이상하게 생긴 주제에 재주가 많구나! 그럼 부탁한다!"
네로가 쾌히 승낙을 하고, 라피스는 아스테리오스에게 말했다.
"아스테리오스. 이엘쨩이 작업을 끝내면 그 두녀석을 들고 와. 알았지?"
"웅. 알겠, 어." -
56 이엘&암굴왕◆zD5guvwJTs (33191E+53) 2016. 9. 3. 오전 12:51:06" 그럼 난 잠시 영체화해 있도록 하마. "
" 네, 쉬세요. "
암굴왕이 영체화하자 이엘은 상황이 정리된 장소로 돌아와 아스테리오스가 잡고 있는 괴인을 본다.
" 네, 그럼... "
그리곤 라피스의 말에 고갤 끄덕이고서 괴인에게 간드를 걸어서 마비시키고 말했다.
" 응, 됐어 아스테리오스, 이제 가자. " -
57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61485E+54) 2016. 9. 3. 오전 1:06:15"가자! 가자!"
이엘의 말을 들은 아스테리오스가 마비된 두 괴인을 번쩍 들어올려 라피스와 이엘의 뒤를 따랐다. 그 모습을 보고 네로가 감탄하며 라피스에게 말했다.
"호오! 그 괴력, 그야말로 일국의 용사와도 같구나! 네 하인인가?"
"하인... 이기보단 '무적의 콤비'라고 불러주시길."
"콤비...?"
"쉽게 말해, 지휘관과 군사의 관계라 보시면 됩니다."
"아아, 그렇구나! 짐도 이해했느니라."
그렇게 대화를 하던 중, 크고 화려한 궁전에 당도한 네로가 말했다.
"다왔구나! 이곳이 바로 짐이 자랑하는 꽃의 궁전이니라!"
"뭐라 할 말이 없구만...!"
"그래. 당연한 반응이니라. 짐의 궁전에 당도한 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그렇게 말하지."
자랑스레 말하는 네로가 라피스와 이엘, 그리고 아스테리오스를 이끌고 들어섰다. -
58 이엘&암굴왕◆zD5guvwJTs (33191E+53) 2016. 9. 3. 오전 1:21:48" 이...궁전은... "
아름다워요.
하고 궁전을 한번 훑어보던 이엘은 네로가 안으로 들어가자 서둘러 따라간다.
//악 늦었다 -
59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61485E+54) 2016. 9. 3. 오전 1:39:12궁전 안으로 들어간 뒤, 네로가 옥좌에 앉은 것을 본 라피스가 말했다.
"그럼 폐하, 약속대로 이 자들을 심문하겠습니다. 질리도록 알게 해주겠다고 한말, 기억하시지요?"
"음... 근데 정말로 질리도록 알 필요까지 있을지..."
"물론입니다! 이 놈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 위해서 말이죠!"
"아, 알겠느니라... 큰 소리로 소리치지 말거라! 짐의 두통이 심해지는구나!"
라피스는 네로의 투덜거림에 죄송하다고 한 뒤 로만에게 말했다.
"로마니. 간만에 언어 해독을 준비해줘."
"오케이. 네가 생각하는게 있다면야."
곧 로만이 간단한 조작을 하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후, 로만이 다시 말했다.
"끝났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말해도 돼. 어떤 외국어라도 통역이 될테니까."
"오케이. 일단 이 녀석부터."
아스테리오스의 왼쪽 어깨에 든 괴인을 내리라고 지시한 라피스는 그 괴인이 정신을 차린것을 보고 괴상한 언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가자쟈?(일어났나?)"
"린트?! 그조부그론기고?!(인간?! 그론기어를 할 줄 아는거냐?!)"
"가다자바라. 가라가, 그론기바바바?(조금은. 네녀석, 그론기인가?)"
몇번의 대화 끝에, 이번에는 이엘이 마비시켰던 괴인을 심문했다.
"바자, 린트조 보세가세바?(어째서, 인간을 죽인거지?)"
"고라게운비고키구 '그론기'조로조 가고다다보자.(너희들의 냄새가 '그론기'를 유혹한거다.)"
"게겔바, 자기바스 게겔?(게임은, 파이널 게임인가?)"
몇번 더 대화를 하고 나서, 라피스가 네로를 보고 말했다.
"끝났습니다. 간만에 쓰는 그론기어라 좀 힘들군요."
"...대체 어디의 언어인지 묻고 싶구나. 아니 그전에, 무슨 일인지 말해줄 수 있느냐?"
"기꺼이. 일단 이놈들부터 처단하고 나서 말이죠."
라피스는 아스테리오스에게 손짓했다. 그러자, 아스테리오스가 도끼로 그론기라 불린 자들을 내리찍어 죽였고 그제야 안도의 표정을 내쉬며 다리에 힘이 풀린 라피스가 주저 앉았다. -
60 이엘&암굴왕◆zD5guvwJTs (33191E+53) 2016. 9. 3. 오전 1:44:21" 두통... "
여자인 것을 제외한다면 거의 모든 게 역사와 일치..
새삼 역사학자들의 대단함에 감탄하면서 네로를 보던 이엘은 라피스가 뭔가를 준비하는 것을 보며 입을 다문다.
" ...라피스 씨? "
라피스가 괴인들과의 대화를 끝내고 그들을 처리해버린 뒤 주저앉자 다가가서 괜찮냐고 묻는다. -
61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61485E+54) 2016. 9. 3. 오전 2:03:57"후우... 괜찮아. 긴장했을뿐이야. 그론기란걸 실제로 보게 될 줄은 몰랐거든..."
이엘의 말에 괜찮다고 답하며 일어나려는 그를 아스테리오스가 부축해주자, 고맙다고 하며 말을 이었다.
"폐하, 저들은 '그론기'라고 하는 종족입니다."
"그론기라... 해괴한 자들이구나."
"그렇지요. 쉽게 설명하자면 고대의 인간들과 맞서 싸운 인간과 아주 흡사하게 생긴 종족이라 보시면 됩니다. 방금 제가 한 괴상한 말들은 저들의 언어인 '그론기어'이지요. 일본의 저명한 언어학자들도 해석하지 못했지만 이 디스토피아 라피스는 못하는게 없어서 말이죠."
"그래, 대단하구나. 그건 그렇고 저들의 목적이 뭔지 아느냐?"
네로가 사뭇 진지하게 묻자 라피스도 진지하게 답했다.
"저들은 게겔. 그러니까 우리들의 언어로는 게임이란 것을 합니다. 물론 그 게임이란게 사람을 갖가지 방식으로 교묘히 죽이는 것이지만요."
"뭣이...?! 그러고보니 최근 짐의 수도에서 기괴한 살인 사건들이 벌어진다는 보고가 있었다! 설마 그게 저들의 짓이였던건가...!"
뭔가를 알아차린듯 네로가 지끈거리는 머리를 짚으며 한숨을 쉬자 라피스가 말을 이었다.
"저들이 게겔이란걸 하는 이유는... 일종의 신분 상승을 위한 단계이자 그들의 지배자인 '운'계급과 싸워 그 자리를 쟁탈하기 위해서입니다. 쉽게 말해서 종족 전체가 투쟁본능으로 가득차있다는 거지요."
"마음에 안드는 놈들이구나. 이 아름다운 꽃의 도시에서 짐의 신민들을 죽인 이유가 고작 신분상승 때문이라니!"
"놈들은 크게 '즈'계급, '메'계급, '고'계급으로 나눠집니다. 상위 계급으로 갈 수록 그 수법은 교묘해지고 죽이는 사람의 수도 많아지지요. 폐하, 연합 로마도 위험하지만 가장 큰 위험은 바로 이 그론기입니다. 현재로선 아무것도 알 수 없지만..."
라피스가 말끝을 흐리자 네로가 말했다.
"그대의 말도 일리가 있구나, 허나 그들에 대해선 다음에 계속 얘기하도록 하자꾸나. 지금 가장 중요한것은 자랑스런 짐의 제국이 뿔뿔히 찢겨져버린 원인, 연합 로마이니 말이다." -
62 이엘&암굴왕◆zD5guvwJTs (33191E+53) 2016. 9. 3. 오전 2:08:16" 투쟁심으로 가득 찬 종족...그래도 아직 얼마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으니... "
나타난다면 처리해야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잠시 미뤄둘 생각일 것 같아요.
하고 덧붙이며 네로의 말에 동의하듯 고갤 끄덕인다.
" 그럼...이제 상황 설명을 들을 수 있겠네요. " -
63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61485E+54) 2016. 9. 3. 오전 2:26:12라피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무언의 동의를 표하자 네로가 감사를 표하고 말했다.
"고맙구나. 그럼 짐의 의견을 표하마. 짐의 로마는 지금 위급한 상황에 있노라. 영광스런 대제국의 영토는 지금은 분하게도 뿔뿔히 찢겨져 버렸다. 한쪽은 짐이 통치하는 정통 로마제국. 이 수도 로마를 중심으로하고 있는 영지다. 다른 한쪽은 아무 낌세없이 갑자기 모습을 나타낸, 짐이 아닌 복수의 '황제'들이 통치하는 연합이다. 연합로마제국. 그들은 그렇게 자칭하고 제국의 절반을 빼았았다. 연합의 그 실태는 잘 모르겠구나... 척후를 보내도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구나... 가짜황제들이 모인 수도의 위치조차도 모르는 실정이다."
"그렇게 꼼꼼하게 감춰진다는게 이 시대의 기술력으로 가능한걸까... 그나저나 복수의 황제들이 통치한다는 건가?"
"그렇다. 짐에게 있어서는 대역을 저지른 무리들인 것이다. 그리고...... 아니, 제정신이 아닌것이다. 역적들이 망언을 지껄이것에 틀림없도다. 그렇고말고, 황제들이라니, 결국 참칭하는것에 불과한것을. 있을리가 없노라."
"폐하. 표정이 좋지 않군요. 신경쓰이는거라도 있으십니까?"
라피스가 조심스레 묻자 네로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괜찮노라. 그러고 보니 조금전에 같이 봤었구나. 연합의 적장 칼리굴라. 너희들이 오기전에 짐의 군세를 단신으로 물리친 남자. 그건 '황제'를 칭하는 연합의 대역자중 하나. 그리고. 그... 짐의...... 백부이니라."
"상식적으로 칼리굴라는 네로가 황제가 되었을땐 암살당한 뒤였지. 즉슨, 이미 죽었을터인 인간이란 소리네."
"그렇다. 모습이 없는 마술사여. 그 말대로다. 나의 궁정마술사도 백부 칼리굴라의 손에 당했지만, 살아있다면 자네와 말이 통했을지도 모르지. 그 마술사는 죽음을 뛰어넘었다고 큰소리 쳤었지. 사실로 그는 대단한 마술을 짐에게 보여준적도 있지. 그러나...... 그 황제 한명의 칼에 걸려 죽었다.. 죽을리가 없는 마술을 수련한 자가, 간단하게 죽었다...... 있을리가 없지만... 죽어버렸다."
"하튼 어느 시대든 마술사 양반들은 그놈의 자만심 때문에 일을 그르치지. 아무튼 이 시대의 마술사를 간단히 쓰러트릴 정도면... 확실히 서번트구만. 누군가가 성배를 가지고 역사에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게 밖에 설명할 수 없어. 그론기들이 나타난것도 그렇고..."
라피스가 중얼거리는 사이, 네로가 라피스와 이엘에게 부탁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연합제국은 너무나도 강대하다. 각지에서 포학한 싸움을 일으켜서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지. 짐의 부하인 총독과 장군 전원을 파견해 군단의 대부분을 투입했지만 그래도 연합의 기세는 줄어들지 않았지. 아까전의 연합의 원정군이 수도에까지 쳐들어오는 상황이지. 거리엔 그론기라는 괴인들이 나타나고 있지. 그것을 막으려해도 짐에게는 조금밖에 없는 수하들 뿐이다. 분하지만...... 뼈저리게 느꼈다. 그럼 바로 말하자면 짐 혼자의 힘으로는 사태를 타파하는것은 불가능하다.그러니까, 귀공들에게 명하지. 아니 부탁한다! 짐의 객장이 되게라! 그렇다면 성배라는것을 얻기위한 목적을 짐과 로마가 후원해주지!" -
64 이엘&암굴왕◆zD5guvwJTs (33191E+53) 2016. 9. 3. 오전 2:35:05" 정통 마술사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일까요. "
잘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라피스의 말에 고갤 젓던 이엘은 네로의 설명을 듣고서 표정을 굳혔다.
" 아무래도...그 복수의 황제들이 전부 서번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아요. "
지난번과 비슷한 상황..
그때도 우리는 소수, 적은 절대 다수...
하고 생각하다가 네로가 자신과 라피스에게 부탁을 하자 곧바로 대답한다.
" 폐하가 원하신다면. "
그리고 고갤 숙였다가 편 뒤에 라피스에게 속삭인다.
" 있을리가 없는 인물이 서번트로 나타났다면...오를레앙 때처럼 세계가 방어를 위해 또 다른...그러니까 수호자를 소환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
6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61485E+54) 2016. 9. 3. 오전 2:54:17"가능성은 충분해. 어쩌면 연합 로마와 싸우는 서번트가 있을지도 모르지. 제발 이번만큼은 그론기 놈들하고도 싸울 수 있는 강력한 전력이였으면 좋겠구만."
라피스가 이엘에게 마주 속삭이는 사이, 로만이 감사를 표했다.
"생각지도 못한 부탁,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목적은 어쩌면 공통된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마찬가지다. 그나저나 급료는 나와?"
"용병이냐?! 용병이냐구!?"
"그럼 우린 뭐 땅파서 그랜드 오더를 하냐!"
로만과 라피스가 사소한 이유로 티격태격하자 네로가 말했다.
"물론이다. 연합정벌을 한다면 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주지! 총독의 자리라도 줄 수 있느니라. 그리고 아까의 활약에 대한 보상도 말이지. 오늘밤은 충분히 쉬게나. 개개인에게 총독에 어울리는 개인실을 준비하도록 하지. 아 그렇군. 모습이 보이지 않는 마술사공에게도 필요한가?"
"저는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침실에 대해서라면 그 두명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런데 황제폐하. 레프 라이놀이라는 이름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까?"
"...레프? 아니, 들어본적 없구나. 왜 그의 소재를 찾고 있지?"
네로가 궁금하다는듯 묻자 라피스가 대신 설명했다.
"녀석은 우리가 사는 시대의 마술사다. 칼데아와 인류 전부를 배신한 때려죽여도 모자를 배신자지. 어쩌면 이 시대에 숨어서 활동할 가능성도 있어. 발견하기만 하면 이번에야말로 미간에 총알을 박아줄 계획이다. 물론... 모습을 보이며 활동하는지는 모르지만."
"이국에서 온 마술사인가... 연합에게는 강대한 마술을 구사하는 배후가 있다고 들었다. 병사들의 소문이긴하지만 최전선에서 모습을 보았다라던가."
"가능성은 있다는건가... 아, 폐하. 부탁이 하나 더 있습니다."
"뭐든지 말해보거라."
로만은 네로의 허락이 떨어지자 조심스레 말했다.
"될 수 있다면, 라피스와 이엘쨩을 최전선에 배치해줬으면 합니다."
"상관없다만... 그대들은 괜찮은가?"
"물론. 그놈의 숨통을 끊어놓을수만 있다면 지옥풀을 던져도 기꺼이 받아주지."
"발음 너무 쎄! 지옥불이겠지!" -
66 이엘&암굴왕◆zD5guvwJTs (33191E+53) 2016. 9. 3. 오전 3:06:16" 하하... "
라피스와 로만이 티격태격하는 것을 웃으면서 보던 이엘은 곧 로만이 네로에게 레프 교수에 대해 묻고, 라피스가 설명사는 것을 듣는다.
"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
최전선에 모습을 보였다..라.
그러다가 로만이 네로에게 이엘 자신과 라피스를 최전선에 배치했으면 한다는 말을 하고, 그에 대해 네로가 자신의 의견을 묻자 고갤 끄덕이며 대답한다.
" 네, 후방에 있는 것 보다 전방에서 적과 직접 부딪히는게, 절대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
말이 조금 이상한가...
" 그러니까...적은 많기는 해도 일단 저희의 서번트...에 비하자면 강하지 않으니까요. " -
67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61485E+54) 2016. 9. 3. 오전 3:15:23"동감이다. 아무리 연합 로마 병사의 수가 우세하다 해도, 우리들에겐 든든한 우군이 있다. 인간은 상대가 안돼. 그 칼리굴라 같은 서번트가 상대가 되겠지. 최전선에서 싸우다보면 이목을 끌게 될테고, 그러면 레프 놈을 만날 확률도 조금은 올라가겠지."
라피스의 말까지 주의깊게 들은 네로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알겠다. 그 바램. 네로 크라우디우스가 반드시 이루어주지. 귀공들이 원수를 갚는것을 짐도, 로마의 신들과 신조도 바라도록 하지. 일단은... 그렇군. 쉬기전에 연회다! 전시이기때문에 평소와 같은 규모로는 안되지만, 사치스러운 연회를 대접하겠네. 라피스, 이엘. 술은 마실수 있는가? 동방에서 가져온 특별한게 있다고! 거기에 이번 연회에 특별히 참여한 최고의 무희도 있느니라!"
"나는 괜찮은데 이엘쨩은 모르겠구만. 미성년자 아니였던가?"
라피스가 막 묻던 찰나, 로마병사 한명이 달려와 말했다.
"죄송하지만 황제폐하에게 전합니다! 수도외벽의 동문앞에 연합의 중규모부대의 습격입니다! 아까의 증원군의 잔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 동문수비대만으로는 막지 못해서...!"
"...흠. 모처럼 여간해선 볼 수 없을 유쾌한 연회가 될 뻔 했거늘..."
"그거야 뭐 이 일이 끝나고 나서 즐기도록 하지. 언제든 싸울 준비는 되었어."
"자, 라피스, 이엘쨩. 바로 나설때야. 언제 방금전과 같이 적장으로써 서번트가 나타날지 모르니까 방심은 금물이야!"
"이 칼데아의 관찰 소장, 디스토피아 라피스에게 방심이란 단어는 없다! 가자 이엘쨩!"
"부탁한다! 라피스 총독! 아까전의 솜씨를 다시한번 보여주지 않겠는가! 연회는 그 다음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네!"
"총독 소리 들으니 기분은 좋구만. 한바탕 쓸어볼까?!"
기세좋게 총을 빼든 라피스가 아스테리오스와 함께 밖으로 향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어요! -
68 이엘&암굴왕◆zD5guvwJTs (33191E+53) 2016. 9. 3. 오전 3:19:14수고하셨습니당!
-
69 이엘&암굴왕◆zD5guvwJTs (33191E+53) 2016. 9. 3. 오후 11:40:05" 술은 조금... "
하고 라피스의 말에 대답하던 순간 로마 병사의 보고에 열릴 뻔했던 연회가 취소되자 전투를 준비한다.
" 라피스 씨 말대로, 일단 급한 불부터 끄도록 해요. "
그리고 암굴왕과 함께 라피스를 따라 나서며 말했다.
" 그럼, 전투를 시작해 보죠. " -
70 ◆OAF.uM5Fxg (34998E+59) 2016. 9. 3. 오후 11:40:15오늘도 도착!
-
71 ◆OAF.uM5Fxg (34998E+59) 2016. 9. 3. 오후 11:43:34앗 거의 동시에 올라왔다! 반가워요 이엘주! 30분 남짓만 쉬었다가 금방 이어올께요!
-
72 이엘&암굴왕◆zD5guvwJTs (33191E+53) 2016. 9. 3. 오후 11:56:52넹넹!
-
73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2498E+57) 2016. 9. 4. 오전 12:28:27기세좋게 달려나간 라피스와 이엘은 한창 백병전을 벌이는 로마 병사들을 발견했다.
"적부대 발견, 현재 교전중이구만. 확실히 수비대만으론 역부족이야. 숫적으로도, 사기로도."
"그래도 상대는 서번트나 괴물같은게 아닌 인간이니까. 가볍게 다뤄줘 둘다."
"오케이. 아스테리오스? 적당~히 때려줘."
"웅... 웅!"
아스테리오스가 곤란한듯 고개를 젓자 라피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으음... 확실히 너 정도되는 근력으로 적당히란건 어려운 일이지. 좋아! 간만에 오더 체인지다! 잠시 칼데아로 가서 쉬고 있어!"
"웅!"
아스테리오스가 고개를 끄덕이자 라피스는 영주를 빛내며 오더 체인지를 실시했다.
"간만에 특촬물 주인공처럼 해볼까? 와라! 흰 백합의 기사여!"
곧 아스테리오스가 빛에 휩싸여 사라짐과 동시에, 슈발리에 데옹이 빛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 말했다.
"서번트 슈발리에 데옹, 프랑스 왕가와 마스터를 지키는 흰 백합의 기사! 지금 여기에 명을 받들어 나타났다!"
"오자마자 전투여서 미안하지만 저기 저 성벽을 넘어오는 로마병들을 공격해! 죽이지는 말고!"
"알겠다, 마스터!"
슈발리에 데옹(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220
크리티컬:.dice 1 10. = 2
대상:연합 로마 병사 A(랜서)
연합 로마 병사 A(랜서)
HP:300
연합 로마 병사 B(아처)
HP:300 -
74 이엘&암굴왕◆zD5guvwJTs (49226E+56) 2016. 9. 4. 오전 12:44:41" 확실히 열세네요, 수도가 이 정도니... "
로마 병사들의 백병전을 보던 이엘은 라피스가 오더 체인지로 슈발리에 데옹을 불러내는 것을 보곤 암굴왕에게 시선을 옮긴 뒤에 묻는다.
" 그...살살 다룰 수 있죠? "
" 가능할 것 같군. "
암굴왕은 그렇게 답하고서 공중으로 날아올라 데옹이 막는 쪽 외의 적에게 마력탄을 쏟아부었다.
마력탄의 강도는 돌팔매질 정도...였으나 비 오듯 쏟아진 탓에 무시 못할 파괴력을 냈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황금률A(NP획득량+10)(3턴)
공격:.dice 150 250. = 178
크리티컬:.dice 1 10. = 2
대상:연합 로마 병사B(아처) -
7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2498E+57) 2016. 9. 4. 오전 12:59:58"아닛?! 적의 복병인가!"
"물러서지 마라! 괴상하게 생겼지만 수는 우리가 더 위다! 밀어붙여라!"
연합 로마 병사들이 계속 밀어붙이자, 수도 로마 병사들은 지원군이 온 것을 보고 소리쳤다.
"저길 봐라! 폐하가 보낸 원군이다!"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 맞써 싸워!"
"이곳의 병사들도 희망을 갖고 싸우는군요..."
"희망이란 아름다운 단어지. 아무튼 우리도 계속 싸우자!"
라피스의 말에 데옹이 활을 든 로마 병사에게 달려들어 칼을 휘둘렀다.
슈발리에 데옹(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203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연합 로마 병사 B(아처)
연합 로마 병사 A(랜서)
HP:50
공격:.dice 30 60. = 58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슈발리에 데옹
연합 로마 병사 B(아처)
HP:122
공격:.dice 30 60. = 44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76 이엘&암굴왕◆zD5guvwJTs (49226E+56) 2016. 9. 4. 오전 1:10:13" 쯧, 이것도 공격이라고. "
암굴왕은 화살이 팔에 박히자 뽑아버리곤 자신에게 활을 쏜 병사를 치려다가 데옹이 먼저 병사를 공격하자 고갤 저었다.
" 힘을 낭비할 필요는 없으니... "
그리고는 계속해서 마력탄을 퍼부었고 그중 몇 발이 창을 든 로마 병사에게 직격했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456
NP:35%
ᆞ황금률A(2턴)
공격:.dice 150 250. = 177
크리티컬:.dice 1 10. = 6
대상:연합 로마 병사 A(랜서) -
77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2498E+57) 2016. 9. 4. 오전 1:18:08선봉대가 쓰러지자 기세가 오른 수비대들이 계속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다수의 병사들이 다시 성벽을 넘어 모습을 드러내자 라피스가 말했다.
"벌써 해가 지고 있는데 공세는 끝나질 않는구만...!"
"아무래도 숫자가 많은게 문제네. 서번트야 괜찮겠지만 라피스와 이엘쨩의 체력과 마력 소비에 주의해!"
"걱정마! 마력탄을 쏘는거만으론 문제 없어! 이엘쨩 너도 무리하지마!"
"마스터, 적이 계속 옵니다! 조심하세요!"
데옹은 라피스를 향해 날아오는 화살을 칼로 쳐내고 뒤이어 창을 들고 달려드는 연합 로마 병사를 베며 말했다.
슈발리에 데옹(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202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연합 로마 병사 A(랜서)
연합 로마 병사 A(랜서)
HP:300
연합 로마 병사 B(아처)
HP:300
연합 로마 병사 C(세이버) -
78 ◆OAF.uM5Fxg (2498E+57) 2016. 9. 4. 오전 1:20:15왜 체력이 짤렸지... 체력은 똑같이 300이에요!
-
79 이엘&암굴왕◆zD5guvwJTs (49226E+56) 2016. 9. 4. 오전 1:23:21"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
선봉대는 쓰러뜨렸으나 이어진 병사들의 무리를 보곤 조금 질린 표정을 짓는다.
" 괜찮아요! 주의하고 있고, 뭣보다 칼데아의 보조가 조금이라도 있으니까요! "
" 엇차, 위험했다고 마스터. "
암굴왕은 공중에서 내려와 날아온 화살을 없애버리고 이엘을 감싸며 활을 쏜 병사에게 마력탄을 쏘았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456
NP:65%
ᆞ황금률A(1턴)
공격:.dice 150 250. = 245
크리티컬:.dice 1 10. = 5
대상:연합 로마 병사 B(아처) -
8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2498E+57) 2016. 9. 4. 오전 1:44:36"저 괴상하게 생긴 남자와 여자애가 이상한 자들을 다룬다! 공격!!"
"아름다운 여자가 날 괴상하다고 하는건 이해하겠는데 네놈들이 그러면 안되지!"
라피스가 자신에게 창을 겨누고 달려드는 연합 로마 병사를 마력탄으로 쏴 쓰러트리는 사이, 데옹은 칼을 든 연합 로마 병사를 칼등으로 치며 말했다.
"암굴왕이라 했습니까? 당신의 힘은 오를레앙에서부터 익히 알고 있습니다. 복수의 화신인 당신과 싸워 영광입니다."
슈발리에 데옹(세이버)
HP:1472
공격:.dice 150 250. = 195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연합 로마 병사 C(세이버)
라피스(지나가는 관리 소장)
공격형 마력탄:.dice 70 120. = 88
대상:연합 로마 병사 A(랜서)
연합 로마 병사 A(랜서)
HP:68
스킬:공격 태세(공격력 +10)(3턴)
연합 로마 병사 B(아처)
HP:55
공격:.dice 30 60. = 43
크리티컬:.dice 1 10. = 10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연합 로마 병사 C(세이버)
HP:300
공격:.dice 30 60. = 45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슈발리에 데옹 -
81 이엘&암굴왕◆zD5guvwJTs (49226E+56) 2016. 9. 4. 오전 1:59:54" 괴상하다니...옷차림을 말하는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
" 이상한 자인가, 흠... "
은근히 상대의 말이 신경쓰이는 듯한 이엘과 암굴왕, 그러나 곧 고갤 저으면서 이엘은 자신에게 활을 겨눈 병사에게 간드를 쏴서 마비시키고, 암굴왕은 데옹이 공격한 로마 병사에게 이동해 마력을 두른 손으로 병사의 투구를 두들겨 기절시켰다.
" 음? 아아, 프랑스의 그 기사인가, 다시 보니 반갑군 그래.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413
NP:100%
공격:.dice 150 250. = 221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연합 로마 병사 C(세이버)
이엘(칼데아의 마술사)
간드A:.dice 70 120. = 101
대상:연합 로마 병사 B(아처) -
8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장 - 영원의 도시 (2498E+57) 2016. 9. 4. 오전 2:06:20어느덧 밤이 되자, 더 이상 전투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연합 로마 병사들이 철수하기 시작했다. 수비대들이 환호하는 사이, 라피스가 말했다.
"저쪽도 슬슬 물러나는구만. 서번트는 없었어. 레프 놈 같은 마술사도 없고."
"어찌되었든 수고했어. 완전 밤이 되어버렸네."
"이엘쨩, 슬슬 돌아가자고. 야습이 있다면 또 전투가 벌어질테니까. 쉴 수 있을때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오늘 아침에도 말했었지?"
"하하하. 그럼 나도 내방에 돌아가서 자볼까나. 마기☆마리의 블로그도 체크하지않으면~ 슬슬 일기가 갱신될 터인데..."
"이런 염병할! 너는 그판국에 인터넷 아이돌이나 파고 있냐?! 아니 그것보다 바깥 세상은 아예 망한거 아냐?"
라피스가 어이없어 하면서도 질문하자 로만이 답했다.
"좋을때 눈치챘구나. 확실히 밖의 세계는 소멸해버렸지. 그렇다고 마기☆마리도 그 홈페이지도 더 이상 갱신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가? 멍청하긴. 마기☆마리는 그런 속세의 사정과는 관계없는 곳에 있는 최고의 아이돌이라고! 뭐... 진짜로는 원래의 데이터로부터 재현한 자동생성 AI로 재생하고 있는것뿐이지만."
"로마니... 니가 30살로 향해 달려가는 동정남이든 어떤 취미를 갖고 있든 난 그리 신경 안쓰는데, 직무는 제대로 해라 제발. 안그러면 귀환해서 네놈 비밀파일을 싸그리 지워버리는 수가 있어."
"그...그런... 농담이야 농담! 항상 주위의 체크와 정보검색은 해둘께! 어찌됐든 둘다 휴식을 취해줘. 황제폐하도 보고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오케이 오케이. 가자 이엘쨩." -
83 이엘&암굴왕◆zD5guvwJTs (49226E+56) 2016. 9. 4. 오전 2:23:30" 아아, 네, 이제 쉬러 갈까요. "
날이 저물고, 병사들이 철수하는 것을 보던 이엘은 라피스의 말에 고갤 끄덕이고서 로만과 라피스의 대화를 들으면서 미소를 띄운다.
" 네-폐하에게 상황 보고를 하러 가요. " -
84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2498E+57) 2016. 9. 4. 오전 2:49:26라피스와 이엘이 돌아가 네로에게 승전보를 전하자, 기분이 '업'된 네로가 말했다.
"과연! 귀공들의 훌륭한 무예는 내 비석에 새겨 길이길이 전해줄것이야!"
"하하, 과찬입니다 폐하. 저희보단 목숨을 걸고 성벽을 지킨 수비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해주시길."
"음음! 귀공은 인품마저 훌륭하구나! 총독의 자질이 충분해! 그리고 이엘이라 했나? 그 가녀린 몸으로 오싹오싹한 기운을 풍기는 사내를 다루다니! 그 또한 대대로 칭송받기에 부족함이 없구나!"
칭찬을 아끼지 않던 네로가 문득 떠올린듯 말했다.
"자자! 그럼 못다한 연회를 계속하자꾸나! 이미 준비는 끝났느니라! 술을 마시지 못하는 이엘을 위해 내 특별히 과일주를 가져왔으니 마음껏 즐기거라! 거기다가 이번엔, 사타바하나라는 왕국 출신의 무희가 특별히 그대들을 위해 춤을 출 것이니 분명 마음에 들 것이야! 화끈한건 두말할것도 없고!"
"감사합니다 폐하."
그렇게 말한 라피스와 데옹이 자리에 앉자, 문이 열리고 평생 보기도 힘든 진귀한 음식들을 담은 쟁반과 한 무희가 들어왔다. 육감적인 몸애에 속이 다 비치는 얇은 옷을 입은 여성의 춤사위를 보던 라피스는 거의 잃을 뻔한 정신을 부여잡으려는듯 '믿음이 내 방패라, 믿음이 내 방패라...'라는 말을 중얼거리다가 데옹의 속삭임에 순식간에 정신을 차렸다.
"마스터. 저 여성은 서번트입니다. 어새신 클래스인거 같구요."
"...내 이상하다 여겼지!"
그렇게 말하며 라피스가 총을 겨누자, 여성은 경악한 표정을 지으며 라피스를 쳐다봤다. -
85 이엘&암굴왕◆zD5guvwJTs (49226E+56) 2016. 9. 4. 오전 3:10:12" 하하...감사합니다 폐하. "
칭찬의 초점이 조금 이상한 데에 맞춰진 것 같지만 어쨌든 칭찬이니 괜찮다는 생각을 하며 네로의 말에 따라 자리에 앉는다.
" 암굴왕, 당신은..? "
" 괜찮다, 마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영체화해 있도록 하마. "
하며 암굴왕이 모습을 감추고, 이내 내어진 음식들과 과일주를 보며 눈을 조금 크게 뜬다.
그러다가 음식과 같이 들어온 무희와 라피스를 번갈아 보다가 라피스의 반응이 바뀌자 조용히 무희를 쳐다봤다.
" 암굴왕, 여차하면... "
그에 응하듯 이엘 주변의 마력이 요동쳤고 조금씩 짙어지기 시작했다. -
8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2498E+57) 2016. 9. 4. 오전 3:31:06"...어떻게 된 것이냐?"
"죄송합니다 황제폐하. 이건 저희들끼리 조용히 처리할 문제인거 같군요. 걱정마시고 연회를 즐겨주시길."
"음, 그대가 하는 행동엔 어떤 뜻이 있겠지. 알겠다! 허나 적당히 하거라! 그녀는 최고의 무희니까 말이야."
"감사합니다. 어이 여자! 내가 알았던 여자와 비슷하지만 이건 중요치 않고! 자비를 베풀어 줄테니까 따라와!"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였습니다. 도망칠 생각은 없어요."
"그래야지. 데옹. 수상한 짓을 하면 바로 반격해. 그론기까지 나돌아다니는 와중에 서번트까지 있다니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 말이야."
"알겠습니다."
예상외로 여자가 순순히 응하자 라피스는 고개를 끄덕이곤 데옹에게 주의를 준뒤 그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물었다.
"어새신 클래스라기엔 이상할 정도로 대놓고 돌아다니는데도 이상한점을 느끼지 못했어. 어떻게 된거지?"
"...저는 기척을 차단하지 못해요. 대신, 기척 자체를 적대자라 감지하지 못하게 할뿐..."
"어쩐지 그랬군. 하지만 그런 기술이 있는 어새신 클래스는 들어본적이 없어. 네 진명은 뭐지?"
라피스의 두번째 질문에, 여자는 잠시 망설이다가 조용히 답했다.
"마타 하리입니다."
"...붯이?! 여성 스파이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그 마타 하리?! 하지만 스파이로는 완전 최악에 불발탄이였다는..."
라피스가 뭐라 하기 전에, 데옹이 옆구리를 찔러 제지하고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도 스파이셨군요. 저도 스파이 활동을 해본적이 있는 몸입니다. 안심하세요. 마스터는 성격이 심하게 경박할 뿐 악의는 없는 분입니다."
"알고 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저분 말대로 저는 스파이로선 꽝이였지만 사람의 시선을 끌고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은 볼줄 아니까요."
/이쯤에서 마무리! 수고하셨어요! -
87 이엘&암굴왕◆zD5guvwJTs (49226E+56) 2016. 9. 4. 오전 3:44:14수고하셨슴당!
-
88 ◆OAF.uM5Fxg (67411E+47) 2016. 9. 5. 오전 12:03:16오늘은 언제쯤 시작할까!
-
89 이엘&암굴왕◆zD5guvwJTs (47049E+46) 2016. 9. 5. 오전 12:07:32" 앗...폐하, 죄송합니다만, 잠시 저도 다녀오겠습니다. "
하고 네로의 양해를 구한 뒤에 이엘은 라피스의 뒤를 따라가서 서번트를 심문하는 것을 본다.
그러다가 서번트가 예상외로 순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본다, 자신의 진명까지도 밝히는 모습에 잠시 고갤 갸웃하더니 입을 연다.
" 라피스 씨, 아무래도 적은 아닌 것 같아요. "
자신을 마타 하리라고 밝힌 서번트가 한 말이 있기는 하지만.
아니, 이럴 땐 직접 물어보는 게 좋을지도.
" 저...마타 하리라고 했죠..? 당신은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건지 알고 있나요...? " -
90 이엘&암굴왕◆zD5guvwJTs (47049E+46) 2016. 9. 5. 오전 12:07:50지금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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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OAF.uM5Fxg (67411E+47) 2016. 9. 5. 오전 12:24:21오오 이엘주 오셨군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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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67411E+47) 2016. 9. 5. 오전 12:33:50"으윽... 사실 궁금하던 참이였다. 연합 제국 소속은 아닌거 같은데?"
"어쩌다보니 이곳에 현계했는데... 이상하게 생긴 괴물들에게 쫓기다가 황제께서 구해주셔서 무희로서 들어온 거랍니다."
"그 말은 사실인가요?"
"그도 그럴 것이, 황제께선 미소년도 좋아하지만 미소녀나 미인이라면 더욱 좋아하시는 분이라서... 물론 절 믿지 못하시는건 알아요. 생전에 스파이로 활동했던 서번트니까요. 하지만 부디 믿어주시지 않겠나요? 원하신다면 황제께 여쭤보실 수도 있어요."
"흐음...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는 상황이군.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거 같진 않고..."
"마스터. 어떻게 하실 껀가요?"
데옹이 조심스레 묻자 고민하던 라피스가 이엘과 암굴왕에게도 물어봤다.
"이엘쨩, 넌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형씨! 다 듣고 있는거 아니까 형씨 의견도 좀 말해봐. 설마 엄청난 미인이라서 홀리진 않았겠지? 형씨한텐 메르세데스가 있으니까 그럼 안돼!" -
93 이엘&암굴왕◆zD5guvwJTs (47049E+46) 2016. 9. 5. 오전 12:52:08" 제 생각엔 적이라고 판단되지 않아요. "
네로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여기고 있는 듯 한 모습도.
이엘은 그렇게 말하고서 암굴왕이 실체화하는 것을 본다.
" 홀리다니, 날 네녀석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지 마라. "
하고 마타 하리의 눈을 지그시 쳐다보던 암굴왕은 다시 영체화하며 말했다.
" 지금 적대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 후에 적이 밝혀진다면 없애버리면 그뿐이야. " -
94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67411E+47) 2016. 9. 5. 오전 1:01:09"낄낄. 하긴 댁은 순애보였으니까."
라피스가 킥킥 웃으며 말했다.
"좋아. 그럼 일단 적으로 여기진 않겠어. 그론기 놈들에게 쫓겼다는것도 말은 되니까. 그 대신, 당분간 우리와 함께하면서 네 결백을 증명했으면 하는군. 할 수 있겠나?"
"...물론이에요. 그런 취급은 익숙하니까. 걱정말아요."
마타 하리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자 라피스가 말했다.
"그럼 들어가자. 네로가 슬슬 걱정하고 있겠어."
그렇게 말한 뒤, 라피스는 다시 연회장으로 들어서며 별 일 없다는 듯 말했다.
"끝났습니다 폐하."
"그래. 별 일은 없었느냐?"
"네~ 몇가지 질문만 하고 끝났어요 폐하~"
"음! 그래야지! 저 무희는 아까 네가 말한 그론기라는 놈들에게서 짐이 구해낸 최고의 무희이니라! 심증만으로 사람을 의심하는건 나쁜것이야."
"그정도야 잘 알고 있지요. 제가 알았던 어떤 여자도 그런 말을..."
라피스는 문득 말문을 닫았다. 그런 그를 이상하다는듯 데옹이 쳐다봤다.
"마스터...?"
"...아무것도 아니야. 걱정 마." -
95 이엘&암굴왕◆zD5guvwJTs (47049E+46) 2016. 9. 5. 오전 1:12:30" 이걸로 일단은, 잘 부탁할게요. "
하고 마타 하리에게 말한 뒤에 라피스와 데옹을 따라 연회장소로 돌아와 앉은 이엘은 과일주 한잔을 받아서 보다가 라피스의 행동에 잠시 멈칫한다.
" ...... "
그리고 천천히 조금씩 음식을 먹던 이엘은 입 안에 있던 음식을 넘기고 네로에게 질문했다.
" 저...폐하, 현재 로마의 영토는 어떤 상태인가요..? " -
9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67411E+47) 2016. 9. 5. 오전 1:21:00"으음... 현재로선 연합 로마 군에게 서서히 영토를 확장하고 있긴 하나 그들의 기세가 워낙 강하구나."
"황제폐하. 외람된 말씀이지만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그래, 뭐든지 말해보거라. 짐은 관대하니까."
네로가 자랑스레 말하자 라피스가 조심스레 말했다.
"이 시대에 있어 저희들의 활동을 안정시키기 위해 에트나 화산에 다녀오고 싶습니다. 저희들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영맥이 그 화산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트나인가. 확실히 궁정 마술사도 그곳에 자주 가곤 했었지. 흠, 왜지?"
"그곳에 터미널 포인트를 설치하면 전력의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떻든간에, 폐하에게 득이 됐으면 됐지 실이 되진 않을겁니다."
"그렇군. 잘은 모르겠지만, 귀공들의 부탁이라면야. 귀공들이 에트나로 향한다면 그것이 짐을 위해, 로마를 위한 것이 되겠지?"
"물론입니다."
"그럼 알겠다. 짐은 아쉽게도 연합제국의 조사가 있어서 동행할 수 없지만...... 좋을데로 하거라. 도중에 연합의 병사와 만났을때는 방심하지 말게나."
"조언 감사합니다. 가자 데옹. 그리고 마타 하리라고 했던가? 우리를 좀 따라와줘야겠어."
"물론이에요."
서로 간단한 인사를 마친 데옹와 마타 하리는 라피스를 따라 밖으로 향했다. -
97 이엘&암굴왕◆zD5guvwJTs (47049E+46) 2016. 9. 5. 오전 1:31:55" 앗,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
이엘은 네로의 대답에 고갤 끄덕이다가 라피스가 에트나 산으로 다녀오겠다는 말을 하고, 네로가 허락하자 곧 이동하는 것을 보고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네로에게 인사한 뒤에 라피스를 따라 나선다.
" 라피스 씨, 에트나 화산에 가는 이유가...영맥을 찾아서 베이스캠프를 설치하는 건가요? " -
98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67411E+47) 2016. 9. 5. 오전 1:43:52"그렇지. 후유키 시랑 오를레앙 에서도 영맥지를 찾아 터미널 포인트를 설치했었지? 그래야 할 일 없이 전자요정이나 파고 계신 우리 로마니가 원활하게 보급을 할 수 있으니까."
"거 대놓고 욕을 하지 그러셔?!"
"시끄럽고, 주변에 연합 로마 병사는 없어?"
"어디... 생체반응은 보이지 않아. 이 일대는 연합에게 있어서 그리 중요한 곳이 아닌거 같은데?"
로마니의 말을 들으며 앞으로 나아가던 라피스가 멈춰서자 마타 하리가 물었다.
"어머, 왜 갑자기 멈추시는건가요?"
"...아무래도 먼저 온 손님이 있는 모양이군. 저건......"
라피스가 가리킨 곳엔, 자연적으로 발생한 사령들이 몇 개체 있었다. 그것을 본 로마니가 외쳤다.
"사령계의 괴물인가?! 저게 자연적으로 발생한 거라면 저 영맥지의 순도는 굉장한 곳이야!"
"그렇다면 확보할 뿐이다! 여기서 다시 한번 오더~ 체인지!"
라피스가 또다시 기묘한 포즈를 취하며 오더 체인지를 사용했다.
"와라! 음악신의 가호를 받는 음악의 신동이여!"
곧 데옹이 그때처럼 사라지고, 모차르트가 나타나 말했다.
"마리한테 막 가던 와중에 부르다니 너도 참... 어이구 이런, 여기에 이런 미인이 있었을줄이야."
"반가워요~ 마타 하리입니다."
"아군인지 확신이 안서서 우선 데리고 있는 전직 스파이시다. 야, 말하자마자 수작 걸지 마라 쫌!"
"버릇이 되서 말이지. 이번에 내가 할 일은?"
"저기 앞에 보이는 사령들을 좀 처리해야겠어. 상성상으로 네가 유리하니까."
"이런 또 싸움인가... 정말 지긋지긋하네. 뭐, 오를레앙보단 낫겠지. 그럼 가볼까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캐스터)
HP:1500
공격:.dice 150 250. = 192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고스트 A(어새신)
마타 하리(어새신)
HP:1500
공격:.dice 150 250. = 250
크리티컬:.dice 1 10. = 10
대상:고스트 A(어새신)
고스트 A(어새신)
HP:500
고스트 B(어새신)
HP:500
테러 고스트 C(어새신) - BOSS
HP:800 -
99 이엘&암굴왕◆zD5guvwJTs (47049E+46) 2016. 9. 5. 오전 1:51:12" 그렇군요. "
하고 끄덕끄덕 걸어가던 이엘은 라피스가 멈춰서고, 사령들을 발견하자 암굴왕을 부른다.
" 암굴왕- "
" 여기 있다, 마스터. "
실체화한 암굴왕은 오더 체인지로 나타난 모차르트의 행동을 보고 혀를 차더니 고갤 돌려 사령을 응시하다가 모차르트와 마타하리가 사령 하나를 처리하자 다른 사령에게 마력탄을 쏘아 보냈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황금률A(NP획득량+10)(3턴)
공격:.dice 150 250. = 196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고스트 B(어새신) -
10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67411E+47) 2016. 9. 5. 오전 2:12:12"호오? 아무 공격도 못할 줄 알았더니 광탄 정도는 쏠 수 있는건가?"
"서번트니까요."
마타 하리의 공격을 본 라피스가 의외라는듯 말하자 마타 하리는 당연하다는듯 답했다.
"그래 마스터. 나도 광탄을 쏘잖아? 생전에 어떻게 싸웠는지 기록이 남지 않았다면 이런식으로 싸우는 수밖에."
"하! 말 되네! 좋아! 마타 하리는 암굴왕이 공격했던 사령을, 그리고 모차르트는 저 기분나쁘게 생긴 좀 더 큰 사령을 공격해!"
라피스의 명령에 서번트들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공격을 개시했다. 그와 동시에, 사령들도 달려들어 커다란 손을 휘둘렀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캐스터)
HP:1500
공격:.dice 150 250. = 198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테러 고스트 A(어새신) - BOSS
마타 하리(어새신)
HP:1500
공격:.dice 150 250. = 224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고스트 B(어새신)
고스트 B(어새신)
HP:108
공격:.dice 40 100. = 64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테러 고스트 A(어새신) - BOSS
HP:800
스킬:공포(대상의 NP를 20% 감소)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공격:.dice 50 120. = 66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dice 1 3. = 3
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2. 마타 하리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101 이엘&암굴왕◆zD5guvwJTs (47049E+46) 2016. 9. 5. 오전 2:22:30" 사령에게 관심받는 기분은 별로로군. "
암굴왕은 마타 하리가 자신이 공격했던 사령을 끝내는 것을 보면서 사령들의 공격을 받아낸다.
그리고 모차르트가 공격한 사령을 보고 마력탄을 쏜다.
" 괜한 수작 부리지 마라.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304
NP:20%
ᆞ황금률A(2턴)
ᆞ강철의 결의EX(무적관통+공격력+50)(1턴)
공격:.dice 200 300. = 212
크리티컬:.dice 1 10. = 6
대상:테러 고스트 A(어새신) -
10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67411E+47) 2016. 9. 5. 오전 2:38:17마지막으로 남은 테러 고스트가 흐트러져 모습을 감추자, 라피스가 말했다.
"쳇, 한방만 더 때렸으면 완전 소멸이거늘..."
"어쩔 수 없지 마스터.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맞는 말이야. 전투도 끝났겠다, 터미널 포인트 설치를 개시한다."
라피스가 마력탄을 소환해 영맥지에 박자 로만의 통신이 들려왔다.
"......응? 어라? 다빈치짱이 안나오네. 어라? 아아, 이것 설마, 이번은 그거네."
"왜, 너 보기 싫어서 짐싸고 도망간거야?"
"그럴수도 있겠지... 아니 잠깐! 그런게 아냐! 시바의 조정인가 뭔가 때문에 바빠서 다빈치짱의 시간이 없는걸지도 몰라!"
"아직 칼데아 시설이 완벽히 고쳐지지 않은건가... 아무튼 소환 서클 확립은 완료했으니 이걸로 이 시대에서도 전력 확보가 가능하겠군. 그럼, 수도 로마로 귀환하자고. 생각보다 전투가 적어서 다행이야."
"응? 아니야 기달려. 아직 마력반응이 있는것 같아...! 서클을 확립하기 전에 영맥으로부터 넘쳐나온 마력에 이끌려온건가!?"
로만의 통신이 끝나기 무섭게, 일전에 봤던 그론기의 동족으로 보이는 자들이 나타났다.
"바바구소! 쿠우가!!(쿠우가!! 죽어라!)"
"뭐야 저건? 이 시대의 존재는 아닌거 같은데?"
"앗! 저들이에요! 절 습격했던 괴물들이!"
"그론기 놈들도 마력에 이끌리다니... 쿠우가도 없는데 자꾸 쿠우가만 찾고 말야... 이엘쨩, 방심하지 마! 온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캐스터)
HP:1500
공격:.dice 150 250. = 195
크리티컬:.dice 1 10. = 9
대상:즈 고오마 구(버서커) - BOSS
마타 하리(어새신)
HP:1500
공격:.dice 150 250. = 158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즈 고오마 구(버서커) - BOSS
베 지민 바(버서커)
HP:600
베 지민 바(버서커)
HP:600
즈 고오마 구(버서커)-BOSS
HP:1200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어요! -
103 이엘&암굴왕◆zD5guvwJTs (47049E+46) 2016. 9. 5. 오전 2:42:33넹! 수고하셨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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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OAF.uM5Fxg (69109E+58) 2016. 9. 5. 오후 11:30:00오늘도 등장! 네이버 블로그가 막히니 뼈를 묻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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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이엘&암굴왕◆zD5guvwJTs (6483E+53) 2016. 9. 6. 오전 12:50:04" 그것들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
" 마력이 불안정하군, 아무래도 물렁살일 것 같은 느낌이다. "
암굴왕은 그렇게 말하며 아군 서번트들의 공격이 집중된 적에게 공격을 더했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황금률A(NP획득량+10)(3턴)
공격:.dice 150 250. = 178
크리티컬:.dice 1 10. = 10
대상:즈 고오마 구(버서커) -
106 이엘&암굴왕◆zD5guvwJTs (6483E+53) 2016. 9. 6. 오전 12:50:18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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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OAF.uM5Fxg (39927E+54) 2016. 9. 6. 오전 12:58:53많이 바쁘셨나보군요 이엘주! 아무튼 잘 오셨어요! 조금이라도 괜찮으시면 이어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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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이엘&암굴왕◆zD5guvwJTs (6483E+53) 2016. 9. 6. 오전 1:12:42네넵! 괜찮아영!
-
109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39927E+54) 2016. 9. 6. 오전 1:39:20공격이 집중된 즈 고오마 구는 초록색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해치웠나?!"
"아니야! 저녀석 설마?!"
모차르트가 당황한 순간, 즈 고오마 구는 손을 뻗어 가까이에 있던 베 지민 바 한마리의 몸을 꿰뚫었다.
"꺄악!"
"도, 동족 포식인가... 뭐 저런 놈이 다있지...!"
즈 고오마 구는 직접 죽인 베 지민 바를 씹어먹고는 몸에서 날개를 돋아내며 한층 더 파워업을 한듯 보였다. 그러곤 또 다시 남아있던 베 지민 바를 죽여 잡아먹은 뒤 소리쳤다.
"바조구소! 고라가쿠라바다 쿠우가!!(쓸데없는 짓을! 곧 죽여버리겠다 쿠우가!!)"
"그러니까 우린 쿠우가가 아니래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캐스터)
HP:1500
공격:.dice 150 250. = 181
크리티컬:.dice 1 10. = 9
대상:즈 고오마 구(버서커) - BOSS
마타 하리(어새신)
HP:1500
공격:.dice 150 250. = 208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즈 고오마 구(버서커) - BOSS
즈 고오마 구(버서커) - BOSS
HP:1146
스킬:동족포식(아군 1명을 죽이고 HP 500 회복)
스킬:동족포식(아군 1명을 죽이고 HP 500 회복)
공격:.dice 30 100. = 88
크리티컬:.dice 1 10. = 10
대상:.dice 1 3. = 3
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2. 마타 하리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110 이엘&암굴왕◆zD5guvwJTs (6483E+53) 2016. 9. 6. 오전 1:56:23" 쿠우가가 뭔지는 모르겠다만, 위험한 놈인 건 확실한 것 같구나. "
즈 고오마 구의 강타를 맞은 암굴왕이 두어 발자국 뒤로 물러서면서 이엘에게 말했다.
" 괜찮아요? "
" 닌 꽤나 튼튼하니 말이다, 그럼 조금 힘좀 써서 두들겨볼까. "
암굴왕은 이엘의 말에 답한 뒤에 마력을 손에 집중시켜서 마력 광선을 즈 고오마 구에게 발사했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HP:1236
NP:35%
ᆞ황금률A(NP획득량+10)(2턴)
ᆞ강철의 결의EX(무적 관통+공격력+50)(1턴)
ᆞ궁지의 지혜A(디버프 해제+크리확률 업)(1턴)
공격:.dice 200 300. = 276
크리티컬:.dice 1 10. = 10(5이상 크리티컬)
대상:즈 고오마 구(버서커) -
111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39927E+54) 2016. 9. 6. 오전 2:08:54"캬악! 자고마토가! 쿠우가!!(두고보자! 쿠우가!!)"
즈 고오마 구가 날개를 펼쳐 도망치자 라피스가 말했다.
"쿠우가란건 그론기들이 인간들과 싸울때 그들을 모두 봉인시켰다고 전해지는 고대의 전사다. 확실히 서번트가 되기엔 부족함이 없는 전승과 강함을 가지고 있지만... 창작계라서 가망은 없지."
"저 그론기라고 했던가? 저녀석들이 쿠우가로 우릴 착각하는건가?"
"정확히 말하자면 나와 이엘쨩은 아니고 서번트를 착각하는거 같아. 우리를 뜻하는 단어는 '린트'니까."
"아무튼 끝난거죠? 빨리 돌아가요. 또 그 괴물들이 오면... 무서워요."
마타 하리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얼굴로 라피스의 품에 매달리자 라피스가 중얼거렸다.
"믿음이 나의 방패라, 믿음이 나의 방패라."
"갑자기 성당기사단이 되버렸네 마스터?"
"...뭐 됐고! 아무튼 돌아가자. 그나저나 연합 로마... 서번트를 거느린걸 보면 틀림없이 주모자는 우리와 같은 마술사일 가능성이 큰데... 역시 레프 놈인가? 아니면..."
"이쪽에서도 아직 아무것도 단서가 없지만, 서번트가 있다면 전투는 피할수 없겠지. 당당하게 서번트라는 존재가 전장에 투입되고 있지. 명확한 이상사태야. 너희들이 없었다면, 분명 황제폐하도 죽어버렸겠지. 부디 힘내줘. 이쪽도 정보해석은 해둘테니까."
"할 수 없구만. 너도 무리하지마 로마니. 너 같은 범재가 과로사하면 내가 곤란해지니까."
"지금은 의미 없지 않어? 밖은 소멸했으니까."
"아 그렇네 참. 그럼 과로사나 하시던지."
"너무하네!!"
둘의 만담을 듣던 마타 하리가 낮게 웃고, 모차르트가 어깨를 으쓱하는 사이, 일행들은 네로가 기다리는 수도로 돌아갔다. -
112 이엘&암굴왕◆zD5guvwJTs (6483E+53) 2016. 9. 6. 오전 2:09:11흠? 닌이라니 난이에요 난
-
113 이엘&암굴왕◆zD5guvwJTs (6483E+53) 2016. 9. 6. 오전 2:17:30" 도망인가, 쳇. "
" 뭐어...그래도 일단은 별 피해 없이 끝났잖아요..? "
날아서 도망가는 즈 고오마 구를 보며 혀를 차던 암굴왕을 이엘이 달랬다.
" ...성배는 아무래도 연합 로마 쪽에 있는 것 같아요. "
연합 로마 측 서번트를 좀 더 확인해 보긴 해야겠지만.
하고 덧붙이면서 이엘은 라피스를 따라 돌아갔다. -
114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39927E+54) 2016. 9. 6. 오전 2:47:39일행들이 무사히 돌아온것을 반기며 네로가 곧바로 제안했다.
"오오, 돌아왔는가 라피스. 돌아오자마자 미안하지만, 이제부터 갈리아에 원정을 갈 생각이다. 물론, 짐, 자신이 가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지. 고전하는 부하를 도와주며 고무시키는것이 목적이다. 라피스와 이엘에게는 따라올것을 부탁하고 싶네. 어떤가? 따라와주겠는가?"
"흠... 어떻게할까나?"
"황제폐하로부터 들은 전황의 상세한것까지는 파악했어. 갈리아는 연합과의 싸움이 벌어지는 최선전중 하나인것 같아. 성배를 가지고 있는 서번트가 적장으로 날뛰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 레프도 있을지 몰라. 여기서는 그녀와 같이 이동하는게 좋겠지. 당연히 위험도 따라오겠지만......"
"어차피 그론기들도 상대해야하고, 레프도 족쳐야 해. 해야만 한다면 부딪혀보는 수밖에!" -
115 이엘&암굴왕◆zD5guvwJTs (6483E+53) 2016. 9. 6. 오전 2:57:24" 폐하와 동행하는 게, 이번 오더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어차피 연합 로마를 상대해야 할 테니까요. "
라고 라피스에게 속삭이고는 네로에게 고갤 숙이며 말한다.
" 네, 함께할 수 있다면 영광이에요. " -
11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4장 - 불타오르는 산 (39927E+54) 2016. 9. 6. 오전 3:05:40"좋구나! 그럼 결정이다! 함께 가자꾸나! 여봐라! 채비를 갖추거라!"
"넵!"
네로의 명령을 받은 병사들이 갈리아로 떠날 채비를 하자 라피스가 마주 고개를 숙인뒤 이엘에게 말했다.
"동감이야. 서번트와 대등하게 싸우는 고대인과 함께라면 우리가 힘을 덜 들일 수도 있겠지. 아무튼 이번에도 잘해보자구."
/휴우... 수고하셨어요! -
117 이엘&암굴왕◆zD5guvwJTs (6483E+53) 2016. 9. 6. 오전 3:10:40수고하셨습니당!
-
118 이엘&암굴왕◆zD5guvwJTs (6483E+53) 2016. 9. 6. 오후 11:56:08" 네, 이번 오더도 무사히... "
하고 라피스에게 대답하면서 병사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것을 보곤 마음을 다잡는다.
//얍 -
119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5장 - 자, 갈리아로 (61308E+56) 2016. 9. 7. 오전 12:14:17갈리아를 향해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네로는 계속해서 걷는 일행들을 보고 물었다.
"라피스, 말에 타지 않겠는가?"
"나는 여행에 익숙한데다가 서번트라서 상관은 없지만, 확실히 마스터는 좀 무리하는거 같네. 장거리 여행도 여행이지만 마력탄 같은걸 사용하면 필연적으로 마력을 잡아먹을텐데 말야. 정말 괜찮겠어?"
"이래뵈도 왕년엔 아웃도어파여서 말이지. 괜찮아, 문제없어."
"어머. 굉장히 건강하신 분이시군요?"
모차르트와 마타 하리의 말이 끝나자 로만의 통신이 들려왔다.
"그래도 서번트들에게 너무 맞추진마 라피스. 인간과 서번트의 체력은 기본적으로 급이 다르니까. 솔직히 말에 타는게 좋을거 같은데? 혹시 방금 말에 차일뻔한게 트라우마가 된거야?"
"뭘 모르는구만 로마니. 말에 차이면 기본 중상이라고? 못타는게 아니라 안타는거야."
"아하하. 이야~ 정보지원만으로는 즐길 만한게 없어서 말이지...... 기다려. 전방에 생체반응이야. 서번트는 아니지만 적인 것 같아. 연합 로마 병사와... 그론기가 섞여있어."
로마니의 말을 들은 네로가 감탄하며 말했다.
"흠흠. 모습이 보이지 않은 마술사공은 편리하구나!! 짐의 척후병보다 빠를줄이야. 괜찮다면, 궁정마술사로 고용하는것을 생각해보지."
"꿀꺽. 왕궁에서 일한다...... 영전......?"
"안하는게 좋을껄요 폐하. 저놈이 저래보여도 인간으로선 저와 비등비등한 막장이니까요."
"또또 안해도 될 말을! 그것보다 꽤 많은 숫자가 한꺼번에 오고 있어. 좌우로부터 협공이니 슬슬 전투태세에 들어가 줘!"
"좋다! 짐이 직접 무찔러주겠다! 라피스, 이엘. 왼쪽의 부대는 맡기겠다!"
"분부대로. 모차르트가 활약하기엔 상성이 좋지 않으니..."
라피스는 오더 체인지로 모차르트를 돌려보내고 다시 아스테리오스를 불러내 외쳤다.
"가라 아스테리오스! 무적의 콤비인 우리들의 힘을 보여주자!"
"우오오오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161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연합 로마 병사(세이버)
마타 하리(어새신)
HP:1500
공격:.dice 150 250. = 237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베 지민 바(버서커)
연합 로마 병사(세이버)
HP:350
연합 로마 병사(랜서)
HP:350
베 지민 바(버서커)
HP:500 -
120 ◆OAF.uM5Fxg (61308E+56) 2016. 9. 7. 오전 12:14:38어서오세요 이엘주! 오늘도 할 수 있는데까지 힘내봅시다!
-
121 이엘&암굴왕◆zD5guvwJTs (43796E+55) 2016. 9. 7. 오전 12:22:28" 말에 타는 건 조금 무서워서요, 말이 싫은 건 아니지만... "
하고 말하며 걷던 이엘은 로만의 통신에 곧 전투 태세를 갖추고, 네로의 말에 따라 왼쪽의 적을 격파하기 위해 암굴왕을 불러낸다.
" 전투 개시에요, 암굴왕! "
" 그럼 가볼까!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황금률A(NP획득량+10)(3턴)
공격:.dice 150 250. = 157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연합 로마 병사(랜서) -
12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5장 - 자, 갈리아로 (61308E+56) 2016. 9. 7. 오전 12:34:06"저, 적이 너무 강해!"
"황제께서 선사해준 사역마를 앞세워서 공격이다!"
연합 로마 병사들과 그론기가 계속 공격을 가하는 사이, 네로가 맡은 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과연 황제답군. 그럼 이쪽도 힘내야지! 아스테리오스! 이번엔 저 괴상한 녀석을 공격해! 마타 하리는..."
"전 제가 상대할만한 사람을 이미 골라놨답니다. 후훗."
"흐우우웃! 그오오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스킬:괴력 A+(공격력 +50)(3턴)
공격:.dice 200 300. = 297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베 지민 바(버서커)
마타 하리(어새신)
HP:1500
공격:.dice 150 250. = 169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연합 로마 병사(랜서)
연합 로마 병사(세이버)
HP:159
공격:.dice 20 40. = 29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연합 로마 병사(랜서)
HP:36
공격:.dice 20 40. = 40
대상:마타 하리
베 지민 바(버서커)
HP:233
공격:.dice 20 40. = 23
대상:아스테리오스 -
123 이엘&암굴왕◆zD5guvwJTs (43796E+55) 2016. 9. 7. 오전 12:42:30" 흐음. "
암굴왕은 자신에게 검을 휘두르는 병사의 팔을 쳐서 검을 떨구고는 병사의 투구를 강타해 쓰러뜨렸다.
그리고 네로 쪽을 보며 덧붙인다.
" 규격외의 강함이로군, 인간치고는. "
" 네, 덕분에 상황 진행이 빨라요.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471
NP:35%
ᆞ황금률A(2턴)
공격:.dice 150 250. = 210
크리티컬:.dice 1 10. = 6
대상:연합 로마 병사(세이버) -
124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5장 - 자, 갈리아로 (61308E+56) 2016. 9. 7. 오전 12:57:10첫번째 공격을 무사히 격퇴하고 나서, 네로가 돌아와 일행들을 칭찬했다.
"저 연합의 뛰어난 자들을 잡병취급하다니. 정말로 그 정도의 수하의 수로 잘하는구나. 서번트라는 것들의 실력인가? 그게 아니라면...... 라피스와 이엘의 지휘 덕택인건가. 어느쪽이든간에 처음 만났을때보다 뛰어나지 않은가. 어떤가? 객장보다 짐의 것이 되지 않겠는가? 이 세계의 영화를 짐과 함께 맛보는것이 가능하단다. 물론 연합제국을 무찌른 다음의 일이지만. 어떤가, 나쁘지 않은 이야기라 생각한다만?"
"지극히 영광스럽지만 생각할 시간을 좀 줬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폐하."
라피스가 공손히 답하자 네로는 더욱 만족스럽다는듯 말했다.
"즉답할수 있는데도 안하다니, 우아하지 않은가. 알겠노라, 그래도 좋은방향으로 생각해두게나. 연합정벌을 할때에는 갈리아는 물론 브리타니아를 줘도 상관없다네. 짐은 손이 큰걸로 알려져 있지만, 여기까지 하는건 드문거라고. 아, 그렇지 않은가, 거기의 병사. 짐은 역대황제중에서도 씀씀이가 호화롭지 않은가?"
"네!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폐하께선 로마의 빛나는 태양보다도 더 눈부시게 빛나고 있으십니다!"
"후훗, 정직한 녀석. 응응, 짐도 조금 빛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건 그렇고, 지치지는 않은건가? 아군 병사들의 사기도 고려해야 할텐데?"
"아니 그 지친것도 조금만 더 참으면 돼. 곧 목적지에 도착할 거니까. 이제 보이기 시작할거야."
"...정말로 편리하구나. 어떤 나라에서도 그대를 가지고 싶다고 줄을 설것만 같구나. 마술사 공이여. 그래, 마술사공이 말한대로다 라피스여. 긴 여정 수고했네. 이미 갈리아의 땅에 들어왔구나. 갈리아 원정군의 야영지는 코앞이네. 잠시동안이지만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겠네." -
125 이엘&암굴왕◆zD5guvwJTs (43796E+55) 2016. 9. 7. 오전 1:02:25" 폐하의 지휘 또한 탁월하세요. "
역시 로마의 황제...
라고 생각하며 네로의 말에 라피스처럼 대답한 뒤, 곧 목적지가 거의 가까워지고, 휴식을 취하자는 말에 잠시 앉을 만한 곳을 찾아 앉는다. -
12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5장 - 자, 갈리아로 (61308E+56) 2016. 9. 7. 오전 1:08:53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나서, 갈리아 원정군 야영지로 향한 일행들은 네로가 원정군을 향해 일장연설을 하는 것을 들었다.
"황제 네로 크라우디우스이노라! 이제부터 근청하는것을 허락하겠다! 갈리아 원정군에 참가한 병사들이여, 짐과 짐의 국민 그리고 짐의 로마를 위해 진력한것 수고했다! 이제부터는 짐도 원정군의 힘을 보탤것이다. 일기당천의 장수도 여기에 있다! 우리가 이 싸움에서 질리가 없다! 짐과 사랑하는 그대들의 로마에 승리를!!"
"엄청난 카리스마로군. 생전의 로마는 백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하던데 사실이였구만."
"그렇겠지. 그래서 더 이상한거야. 이렇게나 사랑받고 또 사랑했던 황제가 마지막엔...... 아니... 그만두자. 말해선 안되지. 과거의 인간에게 미래를 알려주는 것은 금지. 그게 방침이였지."
"한번 정해진 역사는 뭘해도 바꿀 수 없는 셈이니까. 특이점은 예외로 두고 말이지."
/피곤해서 그런지 조금씩 짧아진다... 미안해요!ㅠ -
127 이엘&암굴왕◆zD5guvwJTs (43796E+55) 2016. 9. 7. 오전 1:13:04" 역시 로마의 황제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네요. "
네로가 연설하는 것을 보며 이엘이 말했다.
그리곤 라피스와 로만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조심스레 덧붙인다.
"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황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긴 일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
하곤 고갤 젓는다.
" 어쨌든 지금 중요한 건 다른 거니까요. "
//괜찮슴당! -
128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61308E+56) 2016. 9. 7. 오전 1:29:33"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네로가 주는 사랑과 시민들이 원했던 사랑이 달라서 생긴 결과겠지. 뭐 그렇다쳐도..."
"음? 이 반응은... 거기에..."
로만이 뭐라 말하려던 순간, 두 남자가 일행들에게 다가왔다. 한쪽은 고대 스파르타 병사를 떠올리게 하는 불타는 투구와 창, 람다 문양이 그려진 방패를 든 근육질의 남성이였다.
"이제야 왔는가. 네르 클라우디우스. 음... 그리고 여기 있는 당신들이 소문의 일기당천의 객장들인가요? 근육은 현저히 부족하지만 보기와는 달리 강하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반갑습니다. 서번트, 랜서─! 스파르타왕, 레오니다스! 여기에 등장!"
"레오니다스... 설마 그?!"
"그렇습니다! 설마 그 레오니다스입니다! 그리고 이쪽은..."
레오니다스가 고갯짓을 한 곳엔 몸 전체가 마치 근육으로 된 듯한 남자가 있었다. 몸과 머리를 조이는 검투사용 갑주를 걸친 남자는 만연한 미소를 띄우며 일행들에게 말했다.
"전장에 불려온 투사가 또 한명. 기뻐하는게 좋다, 여기는 무수히 많은 압제자가 넘치는 싸움의 장소다. 두루 알려진 강자, 압제자가 모인 거대한 악역을 짊어지고 있지. 반역의 때다. 자아 같이 싸우자꾸나. 비할것없는 압정에 대항하는 자여."
"아..? 우홋... 멋진 근육... 이라고 해야할것만 같은 땀내나는 사나이들 등장!"
"흠.. 흠? 호오... 신기한 일도 다 있군요. 스파르타쿠스가 누군가를 보고 기뻐하다니, 이런 일은 좀처럼 없는데 말이죠... 아니, 정정하겠습니다. 타인을 보고 기뻐하며 덮치지 않는건 좀처럼 없는 일입니다."
"어이 로마니. 저 근육맨은..."
라피스가 작게 속삭이자 로만이 답했다.
"으.. 응... 틀림없는 머슬이다... 가 아니고, 서번트야. 확실해. 저 두사람은 서번트야. 그치만 적대하는거 같지는 않네."
"솔직히 저 녀석이 뭐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돼. 무슨 벽보고 얘기하는듯한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클래스는 분명... 버서커겠지. 응응... 아마도..." -
129 이엘&암굴왕◆zD5guvwJTs (43796E+55) 2016. 9. 7. 오전 1:33:59" 확실히, 세계의 억지력이 작용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
전혀 다른 시대의 두 영웅이 제 앞에 있는 걸 보니까.
하고 라피스에게 말하면서 두 근육남들을 보다가 고갤 돌린다.
" 도움은 많이 될 거 같아요. " -
13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61308E+56) 2016. 9. 7. 오전 1:45:10"반역의 용사여, 그 이름을 나에게 밝힐 때이다. 같이 자유의 푸른하늘의 아래에서 악역의 황제의 반기를 뒤집어, 외치자꾸나."
"...잘은 모르겠지만 이름을 말하라는거겠지? 디스토피아 라피스다."
그렇게 자기 소개를 간단히 한 라피스가 이엘에게 속삭였다.
"정말 모르겠구만... 낙천적인 얼굴로 웃고 있다는건 알겠지만서도..."
"어? 지금 한말을 전부 웃으면서 말했다고? 분명 광화스킬이 약한거겠지. 그래도 그 시대에도 다른 대적하는 서번트가 존재하는것이 증명됐는데... 어떤 이유로 우리들에게 적대하는 서번트와는 달리 자유의사를 가지고, 시대의 편에 서서 싸우는자도 있어. 이미 두개의 시대에서 확인했으니까. 분명 모든 특이점의 시대에서도 그럴거야. 정확하게는 후유키까지 포함하면 3번째인가... 어찌됐든 이건 든든하네. 소환이라는 수단 이외에도 이런 아군이 있는것은."
"가능성은 충분해. 그론기나 스파라찌처럼 존재해선 안될 놈들까지 버젓이 나돌아다니는걸 보면."
한창 말하던 도중, 레오니다스가 다가와 물었다.
"흠... 그러니까, 모습이 보이지 않는 마술사공이 당신입니까?"
"이런 실례. 자기소개를 해두지. 나는 로만. 그리고 이쪽은..."
"디스토피아 라피스. 칼데...아가 아니라 예비 총독이다."
"이름은 익히 들었습니다. 이곳에서도 그 무용담이 들릴 정도로. 마음에 드는 객장이지요? 네로 폐하?"
레오니다스의 말을 들은 네로는 잠시 먼 곳을 바라보다가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응? 무... 뭔가 말했나? 조금 지친모양이야. 레오니다스, 객장들을 부탁하지. 갈리아의 전황에 대해서 가르쳐주게. 짐은 두통이 심하니 조금 쉬겠네."
"맡겨주십시오."
"그럼 부탁하네. 라피스와 이엘도 지쳤겠지, 쉬는게 좋을거야."
/으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어요! -
131 이엘&암굴왕◆zD5guvwJTs (43796E+55) 2016. 9. 7. 오전 1:54:57수고하셨습니다! 쉬세용!
-
132 이엘&암굴왕◆zD5guvwJTs (43796E+55) 2016. 9. 7. 오후 11:42:11" 아, 이름은..이엘이에요. "
하고 스파르타쿠스에게 대답하고는 라피스의 말에 고갤 끄덕인다.
그리고 레오니다스가 다가와 말을 걸자 로만과 라피스를 따라 자기소개를 간단히 한다.
" 그러니까...마술사의 제자인 이엘이에요. "
그리고 네로가 두통에 대해 이야기하며 휴식을 취하러 가자 라피스에게 속삭입니다.
" 꽤나...역사서라는 게 정확한 거군요, 제 기억대로라면 저 두통은. "
어머니의 그림자...
하고 덧붙인 뒤에 고갤 젓는다. -
133 ◆OAF.uM5Fxg (84431E+45) 2016. 9. 8. 오전 12:16:15앗 반가워요 이엘주! 오늘은 피곤해서 6장만 끝내고 쉴거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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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이엘&암굴왕◆zD5guvwJTs (39264E+44) 2016. 9. 8. 오전 12:29:45네 괜찮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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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84431E+45) 2016. 9. 8. 오전 12:35:29"그래. 거슬러 올라가면 네로... 아니, 칼리굴라 그 양반에겐 가슴이 찢겨질 일이겠지만..."
라피스가 조용히 중얼거리는 순간, 로마병사가 달려와 소리쳤다.
"알립니다! 적 척후부대를 발견!"
"...추격은?"
"적병의 속도를 따라잡질 못합니다! 이대로라면..."
"아, 정말이다. 야영지로부터 떨어지고있는 한 부대가 있어! 여기의 진영의 정보를 가지고 가고 있겠지? 때려눕히는게 좋겠어. 라피스, 이엘쨩."
"오케이. 정찰병을 그냥 내버려두는건 자기 팔을 스스로 자르는 꼴이지. 가자! 이엘쨩!"
라피스가 로마병사에게 길을 안내해달라고 하는 사이,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타쿠스도 그를 뒤쫒아갔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빨리 진행하죠! -
136 이엘&암굴왕◆zD5guvwJTs (39264E+44) 2016. 9. 8. 오전 12:48:45" 네... "
하고 라피스의 말에 고갤 끄덕이다가 로마 병사가 가져온 소식과 로만의 통신에 암굴왕을 불러낸다.
" 확실히, 추격대가 따라잡지 못할 속도라면 저희가 나서야겠죠, 그럼 가요! "
" 탈것 노릇인가, 흠. "
그리고 암굴왕은 이엘을 안아들고 빠르게 달렸다. -
137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84431E+45) 2016. 9. 8. 오전 1:16:27추격병을 쫓던 일행은 마침내 후퇴하는 몇몇 연합 로마 병사를 발견했다.
"발견! 그론기는 없는 모양이야!"
"그럼 얘기는 다르지. 전력으로 쳐부숴주마! 아스테리오스!"
"우오오오!!"
아스테리오스의 우렁찬 외침에, 연합 로마 병사들이 후퇴를 멈추었다. 그리곤 추격을 따돌리긴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공격 태세로 전환했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224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연합 로마 병사 A(세이버)
연합 로마 병사 A(세이버)
HP:350
연합 로마 병사 B(아처)
HP:350
연합 로마 병사 대장(랜서)
HP:500 -
138 이엘&암굴왕◆zD5guvwJTs (39264E+44) 2016. 9. 8. 오전 1:22:14" 계속 도망쳤으면 괜찮...지는 않겠지만 딱히 상수는 아니네요. "
하긴 적들은 이쪽 전력을...정확히는 모를 테니.
이엘은 땅바닥에 내려서서 암굴왕에게 말했다.
" 각개격파 개시에요! "
" 좋아, 그럼 저놈부터!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공격:.dice 150 250. = 205
크리티컬:.dice 1 10. = 6
대상:연합 로마 병사 A(세이버) -
139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84431E+45) 2016. 9. 8. 오전 1:30:17연합 로마 병사중 한명이 집중 공격에 쓰러지자, 다른 로마 병사들도 공세에 가세하려 했다. 그러나, 뒤늦게 도착한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타쿠스가 합세해 말했다.
"마스터! 이 녀석들은 저희가 맡겠습니다!"
"나의 사랑으로, 압제자들을 멸하겠노라!"
"부탁한다! 금방 끝내줄테니까!"
라피스가 감사를 표하고 아스테리오스에게 창을 든 병사를 공격하라고 지시했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스킬:괴력 A+(공격력 +50)(3턴)
스킬:천성의 마 A++(방어력 +30)(3턴)
스킬:심연의 라브린스 C(크리티컬 데미지 +50, 공격력 +50)(1턴)
공격:.dice 250 350. = 286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연합 로마 병사 대장(랜서)
연합 로마 병사 B(아처)
HP:350
공격:.dice 15 40. = 17
대상:.dice 1 2. = 1
1. 아스테리오스
2.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연합 로마 병사 대장(랜서)
HP:500
공격:.dice 20 50. = 34
대상:.dice 1 2. = 2
1. 아스테리오스
2.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140 이엘&암굴왕◆zD5guvwJTs (39264E+44) 2016. 9. 8. 오전 1:37:29" 그럼 맡길게요! "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타쿠스가 다른 로마 병사들을 막는 동안 아스테리오스가 창을 든 병사를 공격하자 암굴왕에게 명령한다.
" 계속해서 전략은 각개격파에요, 암굴왕! "
" 그래, 마침 갚아줄 녀석이로군.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464
NP:25%
ᆞ강철의 결의EX(무적관통+공격력+50)(1턴)
공격:.dice 200 300. = 203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연합 로마 병사 대장(랜서) -
141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84431E+45) 2016. 9. 8. 오전 1:49:14"아직 아직이드아아!!"
"흐하하하하하!! 사랑! 사랑을!"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타쿠스가 맹렬한 기세로 연합 로마 병사들을 쓰러트리는 사이, 아스테리오스와 암굴왕의 협공에 연합 로마 병사 대장도 쓰러졌다. 남은 적은 이제 계속 화살을 쏘는 연합 로마 병사였다.
"지휘관이 쓰러졌는데도 계속 싸우는건가? 과연... 로마인의 근성은 세계 제일이구만. 그럼 소원대로 해주지. 아스테리오스! 봐주지마!"
"후으으읏!!"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200 300. = 216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연합 로마 병사 B(아처)
연합 로마 병사 B(아처)
HP:350
스킬:공격 태세(공격력 +15)(3턴) -
142 이엘&암굴왕◆zD5guvwJTs (39264E+44) 2016. 9. 8. 오전 1:52:44" 끝난 것 같네요. "
" 흠, 꽤나 무지막지하게 끝냈구만. "
아스테리오스의 공격이 궁병에게 정통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던 이엘은 고갤 돌렸다.
" 이제 뭘 캐내려 했는지도 알아보고, 저쪽의 정보도 캐내야겠죠. "
하고 쓰러진 연합 로마 병사들 몇몇에게 간드를 걸어 마비시킨다. -
143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84431E+45) 2016. 9. 8. 오전 1:58:53"잘했어 이엘쨩! 말하지 않아도 척척 하는구만~"
라피스가 엄지를 세우며 칭찬하는 사이,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타쿠스도 돌아와 말했다.
"척후병들은 모두 궤멸됐습니다 마스터."
"후하하하하! 이런 시시한 압제자들론 성이 차지 않는다!"
"잘했어 레오니다스, 스파르타쿠스. 일단 돌아가자. 이엘쨩이 몇몇 연합 로마 병사들을 생포했으니 녀석들에게서 정보를 뽑아낼 수 있을꺼야."
"오오! 과연 훌륭하군요! 그럼 갑시다!"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타쿠스는 군말없이 뒤를 따랐다. -
144 이엘&암굴왕◆zD5guvwJTs (39264E+44) 2016. 9. 8. 오전 2:16:46" 라피스 씨가 전에 했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을 뿐이에요. "
하고 라피스의 칭찬을 웃으면서 받고는 생포된 로마 병사들을 보다가 라피스와 함께 발걸음을 옮긴다. -
14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84431E+45) 2016. 9. 8. 오전 2:40:55생포된 병사들을 네로가 심문하는 사이, 라피스는 레오니다스에게 그동안의 사정을 대강 간추려서 얘기했다. 그에게 있어선 생각보다 어려운 일일텐데도, 레오니다스는 의외로 납득이 되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흐음~ 다른 경계에서 왔다는겁니까? 그래요. 믿기 어렵지만, 믿을 수 밖에 없는 일이군요."
"의외로 쉽게 납득하네...? 스파르타의 왕이자 테르모필라이 전투의 영웅 레오니다스를 설득할바엔 차라리 바위에 대고 싹을 틔우라고 명령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이해가 빠르니 좋네. 레오니다스 너도 서번트인거지?"
"야 로마니..."
라피스가 로만에게 따지려는 순간, 레오니다스가 먼저 말했다.
"괜찮습니다. 신경써주지 않아도. 그래요, 나는 원래라면 이미 죽어있는 인간. 이상하다는 표정이군요.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어째서 로마의 장군이지?'라는 표정..."
"그럴 수 밖에. 내가 아는 역사에서 너는..."
"맞습니다. 테르모필라이 전투에서 살아남은 병사는 아무도 없지요. 그리고 스파르타는 후에 그리스에게 패배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여기에 섰지요. 제가 죽고 나서 한참 시간이 흐른 뒤인데다가, 보다시피 로마 병사들은 스파르타의 병사들처럼 단련된 자들이 아니여서 신경쓰지말까하던 차에, 그 연합 로마란 자들에게 유린당하는걸 보니... 몸이 멋대로 움직였지요. 딱히 황제에게 별 감정은 없습니다. 단지 로마에 살고 있는 백성들 때문이지요. 저는 늘 그랬으니까요. 지키는 싸움에 강하다! 그게 바로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의 싸움방식!"
"네로에겐 별 말을 안한건가?"
"그렇지요. 굳이 그녀의 심기를 건드릴 필요는 없으니까. 눈 앞에 있는 큰 시련만으로도 충분히 고통받고 있을테지요 그녀는."
"역시... 넌 본디 역사에서도 지키는 싸움을 위해 살아가는 영령이군. 존경할 가치가 충분한 그런 영웅이지."
/으으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 수고하셨어요! -
146 이엘&암굴왕◆zD5guvwJTs (39264E+44) 2016. 9. 8. 오전 2:47:23수고하셨습니다! 쉬세용!
-
147 이엘&암굴왕◆zD5guvwJTs (16456E+53) 2016. 9. 9. 오전 12:14:00" 영령이 된 이후에, 아마도 세계에 의해 소환된 것일 테니까요. "
세계의 의도에 알맞는 영령이어야 했을 테고.
하고 덧붙이며 라피스의 말에 반응한다.
" 그나저나, 로마의 병력이 연합 로마보다 부족하다고는 해도, 서번트가 넷 이상이라면 전력상으로 밀리지 않을 거에요, 그렇다면 연합 로마에 둘 이상의 서번트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 -
148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10964E+54) 2016. 9. 9. 오전 12:47:29"그것뿐만이 아니야. 그론기까지 계산하면 우리가 더 불리해. 녀석들 중 상위 계급의 전투력은 삼기사와 비벼도 안꿀릴 수준이니까. 일개 인간들은 하위 계급에게도 숱하게 죽어나가는데 그런 녀석들까지 있다면... 전세는 우리에게 불리해질꺼야. 아무튼 결론만 말하자면 연합 로마와 괴인들의 작태가 더 마음에 안들 따름이라 이거지?"
"바로 그겁니다. 그 점에 있어선 스파르타쿠스도 매한가지. 그는 오직 압제자의 군대와 싸울 생각인거지요. 즉, 위험하지만 적은 아니란 소리입니다."
"하하하. 이미 투기장의 벽은 무너졌다. 이미 이 대지의 모든것이 나의 투기장인거지."
"음, 아무튼 슬슬 시작해볼까..."
"시작이라니?"
라피스가 의문을 표하자 레오니다스가 엄숙히 말했다.
"당신들의 실력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음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건가... 갈리아는 지금 대부분이 연합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당신들이라도 모든 곳을 뚫기는 힘들겠지요. 갈리아의 지배자인 '황제'의 한명, 그 녀석은 강합니다. 정신도 육체도 약한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 모습과 성능이 동떨어져 있는 영웅이지요. 그것과 당신들이 정면에서 맞서 싸울 힘이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별거 아닌 원군인건지. 외람되지만, 조금 그 실력을 확인하겠습니다! 스파르타식으로!"
"우와앗?! 이지적인 전사왕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근육뇌...!?"
"근육뇌 같은게 아닙니다! 아무튼, 실수로라도 죽지 마시길. 끝나면 특별히 스파르타의 음식을 대접해드리지요. 우리 스파르타의 검은빵의 맛은 아테네에서도 아주 유명했다고요? 자아... 정면에서 맞부딪혀보자! 진명 레오니다스! 클래스 랜서! 이것이... 스파르타다아아아아아!!"
"별 수 없구만... 휴식이란게 없는 삶은 익숙하니까. 아스테리오스! 너희 힘을 보여줘!"
"웅!"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233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레오니다스(랜서) - BOSS
레오니다스(랜서) - BOSS
HP:1100
스파르타쿠스(버서커) - BOSS
HP:1200 -
149 ◆OAF.uM5Fxg (10964E+54) 2016. 9. 9. 오전 12:47:49조금 늦었지만 반가워요 이엘주!
-
150 이엘&암굴왕◆zD5guvwJTs (16456E+53) 2016. 9. 9. 오전 1:03:35" 우아아앗, 갑자기...! "
" 당황할 타이밍이 아니다, 저쪽은 꽤나 진심인 듯하군 "
" 어쩔 수 없죠, 증명이 필요하다면... "
" 해줄 수 밖에!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황금률A(NP획득량+10)(3턴)
공격:.dice 150 250. = 222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레오니다스(랜서)
//넹 안녕하세용! -
151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10964E+54) 2016. 9. 9. 오전 1:11:50"아직이드아아!!"
레오니다스는 아스테리오스에게 달려들어 창을 휘둘렀고 스파르타쿠스는 검을 휘두르며 암굴왕에게 말했다.
"좋지. 좀더 때려라! 몸에 새겨진 상처야 말로 내 반역의 훈장! 그대라면 알겠지! 주어진 상처야 말로 힘인 것을!"
"이엘쨩! 이런 상황에선 암굴왕은 버서커를 공격해야해! 상성에 맞는 적을 공격해야 한다구!"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162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레오니다스(랜서) - BOSS
레오니다스(랜서) - BOSS
HP:352
공격:.dice 50 150. = 86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아스테리오스
스파르타쿠스(버서커) - BOSS
HP:1200
공격:.dice 50 150. = 108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152 이엘&암굴왕◆zD5guvwJTs (16456E+53) 2016. 9. 9. 오전 1:22:36" 앗, 네! "
" 다른 녀석들이라면 모르지만, 이 녀석의 공격은 만만찮군, 그만큼 내 공격도 잘 먹힐 테지! "
" 암굴왕, 스파르타쿠스를 공격해요! "
" 좋아, 한번 해 보자고, 검투사!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338
NP:35%
ᆞ황금률A(2턴)
공격:.dice 150 250. = 219
크리티컬:.dice 1 10. = 5
대상:스파르타쿠스(랜서) -
153 이엘&암굴왕◆zD5guvwJTs (16456E+53) 2016. 9. 9. 오전 1:22:58클래스 잘못 적었다!
스파르타쿠스는 버서커죠! -
154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10964E+54) 2016. 9. 9. 오전 1:29:21"누읏!"
레오니다스는 아스테리오스가 휘두른 도끼에 창을 놓치고 쓰러졌다. 곧, 공격은 스파르타쿠스에게 집중되었다.
"레오니다스는 마무리 했고, 남은건 스파르타쿠스다! 아스테리오스! 버서커와의 싸움이야! 지지마!"
"후으으읏!!"
"후하하하하! 사랑! 사랑을!"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384
스킬:괴력 A+(공격력 +50)(3턴)
스킬:천성의 마 A++(방어력 +30)(3턴)
스킬:심연의 라브린스 C(크리티컬 데미지 +50, 공격력 +50)(1턴)
공격:.dice 250 350. = 261
크리티컬:.dice 1 10. = 10
대상:스파르타쿠스(버서커) - BOSS
스파르타쿠스(버서커) - BOSS
HP:951
공격:.dice 50 150. = 134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아스테리오스
공격:.dice 50 150. = 114
크리티컬:.dice 1 10. = 9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155 이엘&암굴왕◆zD5guvwJTs (16456E+53) 2016. 9. 9. 오전 1:39:24" 우웃, 꽤나... "
스파르타쿠스의 검이 몸을 베자 마력으로 상처를 수복하며 암굴왕은 날카롭게 마력을 형상화했다.
" 이번에 끝내도록 하마!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996
NP:70%
ᆞ황금률A(1턴)
ᆞ강철의 결의EX(무적관통,공격력+50)(1턴)
ᆞ궁지의 지혜A(디버프해제,크리확률UP)(1턴)
공격:.dice 200 300. = 264
크리티컬:.dice 1 10. = 5(5이상 크리티컬)
대상:스파르타쿠스(버서커) -
15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6장 - 야영지 (10964E+54) 2016. 9. 9. 오전 2:02:37스파르타쿠스도 뒤로 물러서자, 레오니다스가 전투를 중재하고 다가와 말했다.
"후우... 이정도 일줄이야. 기쁜 오산이군요! 여러분들의 실력은 잘 봤습니다. 제 방어와 스파르타쿠스의 공격은 상성이 좋은데 그걸 이겨낼줄이야. 여러분들이라면 연합 로마가 얼마나 몰아쳐도 능히 받아칠 수 있을껍니다. 네로공이 불처럼 격하다면 당신들은 대지의 풍족함, 어떤 영령이라 해도 당신들과는 상성이 좋을껍니다."
"칭찬 고맙구만.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타쿠스의 콤비라면 왠만한 상대는 우습게 이겨낼꺼야. 아무렴."
그렇게 대강 전투를 끝내고 나서도, 레오니다스는 아스테리오스의 거대한 육체를 보고 눈길이 가는듯 계속 바라보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음... 호오...... 음...... 하아......"
"웅?"
"과연... 이 정도의 근육이라면 스파르타쿠스의 그것과도 비할바가 아니군요. 아스테리오스였던가요? 당신같은 용자만 몇명 있었어도 테르모필라이 전투가 우리의 패배로 끝나진 않았을터, 어떻습니까. 다음에 근육 단련을 같이 하는것은?"
"웅..."
"생각할 시간을 달라... 좋습니다. 마스터의 명령이 필수지요 그런것은. 그럼 약속대로 스파르타의 식단을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아테네조차 놀라자빠졌던 검은 빵과 검은 선짓국!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확실히 뱃속이 텅텅 비긴 했지. 이럴땐 나무껍질을 씹어먹어도 맛있을꺼야."
"좋습니다! 바로 그자셉니다! 든든히 먹고! 근육을 단련하고! 수면을 취한다! 그것이 바로 스파르타의 기본 이념! 공동 생활로 살아갔던 스파르타는 서로간의 협동을 무엇보다 중요시했지요! 그러고나선 목욕이다! 로마의 욕탕은 세계 제일의 시설! 스파르타쿠스도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얌전해집니다!"
"버서커가 따뜻한물에 들어가면 얌전해진다...... 이건 발견이야. 발견이라고 라피스...!"
"아니야. 아니라고. 중요하니까 두번 말한다. 아니야."
/이쯤에서 마무리... 수고하셨어요! 내일부턴 연합 로마+그론기와의 전면전이 되겠군요! -
157 이엘&암굴왕◆zD5guvwJTs (16456E+53) 2016. 9. 9. 오전 2:03:47수고하셨슴당!
-
158 이엘&암굴왕◆zD5guvwJTs (16456E+53) 2016. 9. 9. 오후 11:52:25" 후우, 조금 위험했어요. "
" 이참에 상성에 대한 공부를 해 보는건 어떤가, 마스터. "
암굴왕의 말에 이엘은 웃으며 고갤 끄덕이다가 레오니다스가 하는 말을 듣는다.
" 와아, 스파르타의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거군요. "
하고 이어진 레오니다스의 말에 로만이 반응하고, 그에 대한 라피스의 반박을 들으면서 웃는다. -
159 ◆OAF.uM5Fxg (47519E+54) 2016. 9. 10. 오전 12:06:12반가워요 이엘주! 쪼금만 있다가 바로 시작할께요!
-
160 이엘&암굴왕◆zD5guvwJTs (85923E+53) 2016. 9. 10. 오전 12:06:39넵
-
161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7장 - 갈리아를 되찾아라 (47519E+54) 2016. 9. 10. 오전 12:40:04칼데아 일행들이 레오니다스의 융숭한(그러나 현대인의 입맛에 스파르타의 식단이 맞을리가 없다) 대접을 받을 무렵, 갈리아에 위치한 연합 로마 제국 영토에선 작은 이변이 일어나고 있었다.
"보고합니다, 황제폐하. 적군의 공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전선으로부터 보고가 있었습니다. 참칭황제 네로가 이끄는 소부대가 경이적인 돌파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황제폐하계서 말씀하신 '특별한' 적장이 부대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가."
"넵! 명령을!"
병사에게 보고를 받는 황제는 살집있는 커다란 체구에 만사 귀찮아보이는 표정을 한 사내였다. 그러나 그 우둔해보이는 일면아래 감춰진 카리스마와 모략가의 기질은 틀림없는 서번트였다.
"우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저들이 오도록 놔두거라."
"네?"
"서번트의 상대는 서번트밖에 되지 않는다. 정말로... 귀찮구만. 신들의 변덕도 여기까지 오니 웃을수도 없구나. 이런이런... 뭐가 세이버 클래스인거냐. 이 나에게 일부러 검을 잡도록 만들다니..."
"그, 그말은... 황제폐하 카이사르님께서 몸소 행차하시겠다는?!"
"바보녀석! 내가 가는것이 아니다. 저쪽에서 오는것이니라. 나는 움직이지 않을것이야. 너희들도 녀셕들의 상대론 적당히 저항해두거라."
"그... 그러나!! 저희들은 진정으로 정통한 연합로마제국의 병사입니다! 갈리아 지배가 신들의 계시라면! 물러날 수 없습니다!"
보고를 올린 병사가 반대하자 카이사르가 어처구니 없다는듯 말했다.
"바보냐. 죽고 싶은게냐. 서번트에게 인간은 이길수 없다. 죽을 뿐이다."
"그렇지만......"
"그렇다면 명령이다. 적당히 싸워라. 너희들이 죽는것을 나는 바라지 않는다."
"......핫!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병사가 빠져나가고나서, 카이사르라 불린 남자가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다.
"라고 말해도, 너희들은 죽겠지... 자신들이 믿는 로마를 위해서... 정말로... 그 분의 취광도 대충이구나. 완벽한 통치. 완벽한 통솔. 그러나 그것이 의지가 없는 집단인것을. 투쟁으로 가득찬 사역마들을 보내는것에도 한계가 있는 것을..."
한편, 스파르타 식단의 참맛을 쬐끔만 맛본 라피스가 배탈이 나 죽어가던 사이,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타쿠스, 네로는 출전 준비를 마치고 이들을 불렀다.
"라피스! 이엘! 오거라! 갈리아를 탈환할때가 왔노라!" -
162 이엘&암굴왕◆zD5guvwJTs (85923E+53) 2016. 9. 10. 오전 1:03:23" 의외로...맛있네요. "
꽤 스파르타식단에 잘 적응한 듯 검은 빵을 먹으며 뭔가 고통스러워보이는 라피스를 보다가 등을 토닥여준다.
그러다가 출전 준비가 끝난 듯, 부르는 목소리에 서둘러 준비하고 나아갔다.
" 네, 언제든지 준비는 끝나있습니다, 황제 폐하! " -
163 ◆OAF.uM5Fxg (47519E+54) 2016. 9. 10. 오전 1:07:06우와아ㅋㅋㅋ 이엘쨩 의외로 위장이 튼튼하네요!
스파르타의 당시 식단은 아테네 시민 왈 'X발 아테네에서 키우는 돼지가 먹는것도 이거보단 낫겠네!"이 수준이라고 기록되어있는데ㅋㅋㅋㅋㅋ -
164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7장 - 갈리아를 되찾아라 (47519E+54) 2016. 9. 10. 오전 1:13:54"음음! 정말 마음에 드는구나! 그런데 라피스는 왜 저러느냐?"
"마스터, 밥, 안맞아, 배, 아파."
아스테리오스가 더듬거리며 대신 전달하자 레오니다스가 한심하다는듯 말했다.
"정말이지, 라피스 씨는 쓸데없이 입만 고급이군요. 아테네에 사는 돼지도 우리 식단을 10년만 먹으면 역전의 용사가 될 정도거늘!"
"그워어어어..."
"위험해! 반쯤 좀비화가 진행되고 있어!"
"그정돕니까?!"
"미친 소리! 난 말짱해! 배만 좀 아플 뿐이야!"
라피스가 기세좋게 소리치자 네로가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짐을 웃기는데에도 소질이 있구나 라피스 공! 그럼 가자꾸나! 오늘에야말로 갈리아를 탈환할 때!"
그렇게 말한 네로를 따라 일행들이 야영지에서 나왔다. 그리고 얼마나 진군했을까, 한무리의 연합 로마군을 발견하자 레오니다스가 말했다.
"선두는 저와 스파르타쿠스가! 여러분들은 폐하와 함께 적의 본진으로 가주시길!"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멋지구나. 여기에는 모든것이 있다. 압제자에 의해 마수화한 병사는 수백, 수천, 수만인가. 틀림없는 승리의 개가의 때다. 열세가 아니고 우세한 것이다. 이제부터 뒤에서의 우리의 외침은 모두, 승리의 함성을 예고하는것과 같다."
"거기가 아니고 여기! 마구잡이로 움직이지 마십시오! 계산에 어긋납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수비의 왕은 나의 편이다. 그것은 지금이야 말로 승리를 완수하는 것이다. 강자가 무너질 때!"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타쿠스가 선두에 서는 사이, 네로가 말했다.
"...음, 부탁한다. 레오니다스. 여러가지 의미로 부탁한다. 그러나, 그 스파르타쿠스의 말도 틀린건 아니다! 지금이야 말로 '황제'한명을 쓰러뜨릴 때다! 거짓된 '황제'에게 점령된 갈리아를 되찾아라! 가자 라피스, 이엘!"
"오케이! 빨랑 끝내고 좀 쉬자!" -
165 이엘&암굴왕◆zD5guvwJTs (85923E+53) 2016. 9. 10. 오전 1:27:25" 라피스 씨, 괜찮아요? "
하고 위장에 강한 타격을 받은 듯한 라피스를 걱정스럽게 보다가 곧 그가 회복하는 듯 보이자 안심하듯 숨을 내뱉는다.
그리고 적을 발견한 뒤에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타쿠스가 선두에 서자 네로와 함께 이동한다.
" 네! 전진! " -
16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7장 - 갈리아를 되찾아라 (47519E+54) 2016. 9. 10. 오전 1:37:55"후우... 뭐 그래도 장수풍뎅이를 잡아먹거나 하는거보다야 낫지."
라피스가 반농담을 던지는 사이, 로만의 통신이 들려왔다.
"이 반응... 틀림없어. 마술에 의한 괴물이야. 적쪽의 서번트든지 마술사의 짓인가. 그렇지 않으면 레프 라이놀인가......?"
"뭘 멍하게 있는건가! 본진까지 이대로 돌파한다!"
"서번트 이외의 마력반응... 골렘이로군. 부수는 맛이 있겠어! 연합 로마 병도 있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말한 라피스와 일행들 앞에, 연합 로마 병사들과 골렘이 나타났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236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연합 로마 병사(세이버)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169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연합 로마 병사(랜서)
연합 로마 병사(세이버)
HP:350
연합 로마 병사(랜서)
HP:350
골렘(버서커)
HP:700 -
167 이엘&암굴왕◆zD5guvwJTs (85923E+53) 2016. 9. 10. 오전 1:49:47" 골렘을 노려요, 암굴왕! "
" 가루로 만들어 주마! "
아스테리오스의 공격에 검을 든 병사가 맥없이 쓰러지고, 네로가 창병을 공격하는 사이 이엘은 암굴왕에게 골렘을 공격하도록 했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강철의 결의EX(무적관통+공격력+50)(1턴)
ᆞ황금률A(NP획득량+10)(3턴)
공격:.dice 200 300. = 230
크리티컬:.dice 1 10. = 5
대상:골렘(버서커) -
168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7장 - 갈리아를 되찾아라 (47519E+54) 2016. 9. 10. 오전 2:07:41연합 로마 병사와 골렘이 공격을 받고나서 뒤이어 반격을 가하자, 라피스가 말했다.
"아스테리오스! 로마 병사를 공격해! 폐하께선 저 골렘을!"
"우오오오!"
"으므! 맡겨두거라!"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236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연합 로마 병사(랜서)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190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골렘(버서커)
연합 로마 병사(랜서)
HP:151
공격:.dice 20 40. = 23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아스테리오스
골렘(버서커)
HP:440
스킬:경화(방어력 +15)(3턴)
공격:.dice 30 50. = 47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dice 1 3. = 1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169 이엘&암굴왕◆zD5guvwJTs (85923E+53) 2016. 9. 10. 오전 2:17:52" 암굴왕! 폐하를 도와 마무리를! "
" 좋아, 이걸로 부숴주마! "
아스테리오스가 창병을 쓰러뜨리고, 골렘이 네로의 공격을 받아 빈사상태가 되자,
이엘이 암굴왕에게 명령해 골렘을 치도록 했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30%
ᆞ황금률A(NP획득량+10)(2턴)
공격:.dice 150 250. = 214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골렘(버서커) -
17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7장 - 갈리아를 되찾아라 (47519E+54) 2016. 9. 10. 오전 2:32:07"좋아좋아. 대충 마무리 되었구만."
골렘이 산산히 부셔지는 것을 본 라피스가 감탄하는 사이, 네로가 말했다.
"방심하지 말거라! 적장이 온다!"
"음? 이 반응... 라피스! 이엘쨩! 조심해, 적 서번트야!"
"벌써 대장이 납시는건가?"
라피스가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사이, 카이사르가 모습을 드러냈다.
"...왔는가. 기다리다가 지쳤다고.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셈인가. 그러나, 어찌됐든 내가 지루했던 만큼의 가치는 있었나 보군. 그 아름다움...... 아름답구나, 아름다워. 실로 아름답구나, 그 아름다움은 세계의 지보인 로마에 어울리구나. 우리들이 사랑하는 로마를 잇는 자여. 이름은 뭐라고 하는가."
"........."
"호오~? 침묵하는건가. 전장에 있어서는 웅변인것을. 그렇지 않으면, 너는 이름을 말하지 않고 나와 싸울셈인건가. 그것이 당대의 로마황제의 모습인건가? 자, 말하보거라. 너는 누구냐. 이 내가 검을 쥐게한 너의 이름은."
카이사르가 다시 한번 묻자, 네로가 입을 열었다.
"......네로. 짐은 로마제국 제 5대 황제. 네로 크라우디우스야말로 짐의 이름이다. 참칭황제, 너를 처단할 자다!"
"좋은 대답이다. 그렇지 않으면 재미가 없지. 거기의 객장이여. 먼 이국으로부터 잘 왔구나. 너희들도 이름을 대보거라."
"...디스토피아 라피스. 칼데아의 관찰소장이다."
라피스가 적 서번트의 잠재능력을 대강 파악하고 진지하게 답했다.
/어우야 벌써 새벽 2시... 여까지만 할께요! 수고하셨어요! -
171 이엘&암굴왕◆zD5guvwJTs (85923E+53) 2016. 9. 10. 오전 2:36:48수고하셨습니당!
-
172 ◆OAF.uM5Fxg (33964E+49) 2016. 9. 11. 오전 12:44:57오늘은 좀 늦으시넹...
-
173 이엘&암굴왕◆zD5guvwJTs (33314E+48) 2016. 9. 11. 오전 12:57:07" 앗 저 사람은... "
" 서번트인 것 같다만. "
적병을 밀어내자 모습을 드러낸 적장을 보고 이엘이 중얼거렸다.
" 이름은 이엘, 칼데아의 마술사입니다. "
이엘은 적 서번트의 묘한 카리스마에 마른침을 넘겼다.
//으엑 늦었다 -
174 ◆OAF.uM5Fxg (33964E+49) 2016. 9. 11. 오전 1:02:33오셨군요! 금방 이어올께요!
-
17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7장 - 갈리아를 되찾아라 (33964E+49) 2016. 9. 11. 오전 1:18:08"그래, 너희들이 마스터인가. 과연, 이것이 마스터와 서번트인건가. 내가 아는 그것과는 꽤나 다른 것 같다만. 아니면 이쪽이 정상인건가? 뭐든지 간에, 나의 적인건가. 귀찮지만 어쩔수 없지. 여기까지 온 상이다. 나의 황금검, 크로케아 모르스를 맛보도록 하거라."
"말하지마라, 황금은 짐의 것이다! 황금극장을 완성시킨 이 네로의!"
"하하. 그 기개다. 거기 있는 이국의 객장들이여, 잘 듣거라. 너희들이 원하는 성배라는것을, 잘 싸운다면 내가 가르쳐줄 수도 있다고."
"...!"
라피스가 흠칫 놀라며 권총을 만지작거리고 아스테리오스가 으르렁대는 사이, 카이사르는 검을 들고 말했다.
"자아...... 오거라. 주사위는 던져졌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스킬:괴력 A+(공격력 +50)(3턴)
스킬:천성의 마 A++(방어력 +30)(3턴)
스킬:심연의 라브린스 C(크리티컬 데미지 +50, 공격력 +50)(1턴)
공격:.dice 250 350. = 302
크리티컬:.dice 1 10. = 5
대상: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 - BOSS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160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 - BOSS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 - BOSS
HP:1000 -
176 이엘&암굴왕◆zD5guvwJTs (33314E+48) 2016. 9. 11. 오전 1:21:35" 방금 그 말은... "
" 뭔가 짚이는 게 있느냐, 마스터. "
" 네, 일단 지금은 전력으로!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60%
ᆞ황금률A(1턴)
공격:.dice 150 250. = 180
크리티컬:.dice 1 10. = 5
대상: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 -
177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7장 - 갈리아를 되찾아라 (33964E+49) 2016. 9. 11. 오전 1:30:54"흐음.. 강하구나. 네놈들. 아니...... 애시당초, 명장인 내가 일개 병사의 역할을 하다니. 최적의 인재의 운용이라고 할수 없겠군 이것은."
"그만한 기백을 숨겨놓고 무슨 소리냐 당신..."
"과연 세이버 클래스... 삼기사답게 꽤나 강한 서번트네..."
라피스와 로만이 중얼거리는 사이 네로가 말했다.
"괴물인건가...... 큭, 거짓 '황제'인 주제에..."
"아니 틀리구나. 네로 클라우디우스. 나 또한 황제다. 내가 있을때는 그 칭호는 없었지만. 그 아름다움과 용기에 응해, 나의 이름을 말하지. 나는 카이사르. 즉.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그것이 나다."
"역시...!!"
라피스가 짐작했다는듯 말하자 네로는 심히 당황한듯 중얼거렸다.
"뭐....... 그것은...... 초대황제 이전의 지배자의 이름..... 그러나...... 과거에 죽은자가....설마...."
"이미 칼리굴라와 조우했지? 그렇다면 네놈도 이미 알고 있을터이다. 진짜라는것을 나도. 녀석도."
네로가 말없이 검을 고쳐잡자 카이사르는 웃으며 말했다.
"어깨에 힘을 빼거라. 그리고 웃어라. 네놈은 아름다워. 실로 아름다워. 그 아름다움은 세계의 지보에 틀림없다. 그리고 거기의 이국의 객장들이여. 그대들도다. 특히 거기 여아는 몸도 좋구나. 네놈들의 용기, 강함, 아름다움. 나는 감탄했다. 그러니 하나 알려주지. 성배는 우리 연합제국수도의 성에 있다. 정확하게는 궁정마술사를 맡고있는 남자가 가지고있지." -
178 이엘&암굴왕◆zD5guvwJTs (33314E+48) 2016. 9. 11. 오전 1:42:29" 역시나 카이사르였군요. "
너무나도 유명한 말이었으니까요.
" 주사워는 던져졌다... "
" 이제 알겠군. "
이엘은 카이사르가 하는 말을 듣다가 자신에 대해 하는 말을 듣고 눈을 크게 떴다가 몇 번 깜빡인다.
그리고 이어진 카이사르의 폭탄발언에 다시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 저희에게 감탄했다고 해도, 그런 말을 쉽게 해도 되는 건가요? 그 궁정마술사가 당신을 어떻게 할 수도... " -
179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7장 - 갈리아를 되찾아라 (33964E+49) 2016. 9. 11. 오전 1:56:33"괜찮겠지.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이엘의 말에 답한 카이사르는 이어진 라피스의 물음에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알려줄수 없구나. 네놈들에게의 상은 여기까지다. 이 이상 해줄 의리는 없다. 그럼 네로. 황제여. 네놈의 고난은 나의 바램은 아니지만. 나에게도 싸워야하는 이유가 있다. 그 성배는 나도 가지고 싶구나. 성배를 손에 넣는다면 서번트에게도 온갖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지...... 이미 죽은 몸이지만 욕망은 끝이 없구나. 그것과 나눈 약정을 다하지 않으면 안되서 말이지...... 그럼. 다음은 진심이다. 오랜만에 몸을 움직이다니. 황금검도 때로는 휘둘러주지 않으면 불쌍하기 그지 없구나."
"진심이라고...?"
네로가 검을 고쳐잡은 순간, 카이사르의 마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것을 감지한 라피스가 외쳤다.
"이 느낌...! 조심해 이엘쨩! 네로쨩!"
"마력이 상승하고 있어!? 아니, 스스로 억누르고 있던것을 해방한건가! 어찌됐든 상대는 진심인 모양이야! 아니 그보단 여태까지는 진심이 아니였던거야!"
"나는 왔다. 나는 보았다. 그렇다면 다음은 이길 뿐이다...!"
스킬:괴력 A+(공격력 +50)(3턴)
스킬:천성의 마 A++(방어력 +30)(3턴)
스킬:심연의 라브린스 C(크리티컬 데미지 +50, 공격력 +50)(1턴)
공격:.dice 250 350. = 329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 - BOSS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198
크리티컬:.dice 1 10. = 9
대상: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 - BOSS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 - BOSS
HP:2000
보구
황색 죽음 - 크로케아 모르스:.dice 150 250. = 153
대상:.dice 1 3. = 2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180 이엘&암굴왕◆zD5guvwJTs (33314E+48) 2016. 9. 11. 오전 2:02:04" 이런 힘을 숨겨 두다니...!! "
" 이건...꽤나 강적이로군. "
이엘은 폭발적으로 마력량이 상승한 카이사르를 보며 당황한 듯 말했다.
그리고 곧바로 카이사르의 공격이 네로에게 향하자 소리친다.
" 그래도 승산은 있어요, 암굴왕, 이 틈에! "
" 좋아, 간다!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90%
ᆞ황금률A(NP획득량+10)(3턴)
공격:.dice 150 250. = 234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 -
181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7장 - 갈리아를 되찾아라 (33964E+49) 2016. 9. 11. 오전 2:10:15"흐음...!"
보구를 개방해 네로를 몰아친 카이사르는 연이은 공격에 주춤하면서도 다시한번 검을 휘둘러 공격했다.
"과연 로마의 황제 카이사르... 엄청난 기백이다! 아스테리오스! 전력을 다해!"
"우오오오!"
"큭...! 짐도 이 정도는 이겨낼 수 있느니라!"
네로 또한, 크로케아 모르스를 맞고 쓰러졌음에도 다시 일어서며 검을 휘둘렀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200 300. = 241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 - BOSS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266
공격:.dice 150 250. = 192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 - BOSS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 - BOSS
HP:318
스킬:카리스마 C(아군 전체의 공격력 +10)(3턴)
공격:.dice 60 100. = 96
크리티컬:.dice 1 10. = 6
대상:.dice 1 3. = 2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공격:.dice 60 100. = 82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dice 1 3. = 3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182 이엘&암굴왕◆zD5guvwJTs (33314E+48) 2016. 9. 11. 오전 2:20:54" 큭, 발악인가. "
암굴왕은 아스터테리오스와 네로의 협공이 카이사르에게 정확히 쇄도하는 것을 보며 카이사르의 공격으로 인한 상처를 수복했다.
" 확실히 강해...설마 이런 서번트가 몇이나 더... " -
183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7장 - 갈리아를 되찾아라 (33964E+49) 2016. 9. 11. 오전 2:27:24"으... 으으.... 해낸건가...!"
"응. 반응이 약해지고 있는게 관측되고 있어. 너희들의 승리야. 축하해."
네로가 비틀거리며 묻자 로만이 답했다. 곧 라피스가 아스테리오스를 물러나게 하고 말했다.
"카이사르, 당신의 검은 확실히 강력해. 그저 본것만으로도 그 마력이 느껴질 정도니까. 하지만, 그 정도에 꺾일 정도로 네로쨩의 의지가 약하진 않다 이거야."
"네로... 쨩?"
"음,음. 아름다운 여자들에게 지는것도 나쁘지 않지. 애초에 내가 일개병사의 흉내를 내는것도 무리가 있구나. 정말로 그분의 기교는 곤란하구나."
"무시하는거냐... 그보다 그분?"
라피스가 묻자 카이사르가 사라지며 답했다.
"그렇다. 이국의 용사여. 연합 수도에, 그 분은 네놈들이 오는것을 기다리고 있겠지. 정확하게는 '황제'가 아닌 나지만... 뭐, 죽은 역대 황제조차도 거역하지 못한 분이다. 그 이름과 모습을 보는 순간, 네놈들은 어떤 얼굴일지 기대되는구나. 비아냥거리는게 아니란다. 당대의 바른 황제여... 네놈은 아름답다. 어떤 표정을 짓더라도 같겠지......"
카이사르가 사라진것을 본 네로가 당황해 물었다.
"사라졌다..... 이것은..... 뭐지, 마술에 의한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저게 바로 서번트의 죽음이란거야 네로쨩. 목숨을 잃은 서번트는 그 육체가 소멸하고 정신과 경험만 가지고 좌로 돌아가는거지."
"잘 모르겠지만... 즉, 방금전의 녀석이... 아니. 그 분이 말한것은."
"틀림없는 진실이야. 그는 서번트. 죽은 인간이며 종의 존재로써 승화 된것이지."
"그런가... 그렇다면 짐은... 명군 카이사르의 목숨을 그대들 손에 맡긴 것이로구나..."
"네로..."
아스테리오스가 걱정스레 바라보자 이내 네로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응! 훌륭하게 가짜 황제 한명을 쓰러뜨린것을 칭찬해주지! 이걸로 갈리아는 명실공하게 짐의 곁으로 돌아왔다. 강대한 연합제국에게 한방 먹인것이다! 짐의 생각대로, 짐의 국민이 원하는대로, 신조와 신들의 축복받은 로마가 지금 돌아오고 있는것이다! 짐은 로마를 우리들의 손으로 되찾겠다! 그때까지.... 그때까지는 절대로. 짐은 멈추지 않겠다!!"
"걱정할 건 없겠구만. 그럼 다시 돌아가자구." -
184 이엘&암굴왕◆zD5guvwJTs (33314E+48) 2016. 9. 11. 오전 2:35:22" 어느새 그렇게 부르게 되버린건가요 라피스 씨? "
상대는 황제라구요.
하고 덧붙이며 사라지는 카이사르를 보던 이엘은 그의 말을 듣고 고갤 젓는다.
" 대체 누구길래...단순한 마술사가 아닌건 분명하지만. "
그러다가 네로의 반응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을 보며 안도하듯 숨을 내뱉으며 말한다.
" 네, 다음 싸움도 준비해야하구요. " -
185 ◆OAF.uM5Fxg (33964E+49) 2016. 9. 11. 오전 2:46:59좋아좋아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어요!
-
186 이엘&암굴왕◆zD5guvwJTs (33314E+48) 2016. 9. 11. 오전 2:53:23수고하셨슴당!
-
187 이엘&암굴왕◆zD5guvwJTs (33314E+48) 2016. 9. 11. 오후 11:33:21얍!
-
188 ◆OAF.uM5Fxg (03902E+53) 2016. 9. 11. 오후 11:58:17이엘주 어서오세요! 죄송하지만 오늘은 제가 좀 피곤해서 쉬면 안될까요? 어제 잠을 못잤더니...
-
189 이엘&암굴왕◆zD5guvwJTs (92349E+50) 2016. 9. 12. 오전 12:20:40넵! 쉬세영!
-
190 이엘&암굴왕◆zD5guvwJTs (92349E+50) 2016. 9. 12. 오후 11:59:34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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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OAF.uM5Fxg (91008E+48) 2016. 9. 13. 오전 12:01:30오늘은 기필코 한다! 반가워요 이엘주! 아까 지진났다고 했는데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ㅠㅠ
-
192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12:12:32진원지에서 꽤 멀어서 괜찮아요!
조금 흔들리는 느낌이 있긴 했는데 별일은 없습니당!
그럼 시작하죵! -
193 ◆OAF.uM5Fxg (91008E+48) 2016. 9. 13. 오전 12:15:11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그럼 곧 시작할께요!
-
194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8장 - 귀로 (91008E+48) 2016. 9. 13. 오전 12:17:41갈리아를 무사히 탈환하고 나서, 잠시 야영지로 돌아가 로마로 돌아갈 채비를 갖추며 휴식을 취하는 사이, 레오니다스가 네로 몰래 일행들을 불렀다.
"라피스 공, 이엘 공. 잠시만 이쪽으로..."
"엉? 뭔일이래? 당신답지 않게 목소리까지 낮추고?"
"쉿! 계산에 실수가 있어선 안됩니다! 일단 오세요! 제발!"
"마스, 터... 가자..."
"알겠어 알겠어."
라피스가 알았다며 레오니다스에게 가자 그제서야 안심한 아스테리오스가 그 뒤를 따랐다. -
195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12:21:59" 계산이라니... "
" 그래도 가보지 않으면 무슨 일인지 모른다, 가보는게 어떠냐. "
" 네, 그럼... "
하고 이엘과 암굴왕도 레오니다스에게 갔다. -
19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8장 - 귀로 (91008E+48) 2016. 9. 13. 오전 12:33:03곧 일행들이 모두 오자 레오니다스가 네로를 보며 말했다.
"사실 조금 신경쓰이는게 있습니다. 네로 공의 일인데... 아니, 사실 여기에 오자마자도 있었던 일이지만, 눈치 채셨습니까? 가끔씩 그녀는 멍하니 있습니다. 연합이 나타난 이후, 가끔씩 저런느낌이에요.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럴때는 뭔가 약하게 마력이 느껴지는데...... 그녀는 이 시대의 인간입니다. 마술 소양은 없지만 확실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그래서 물어봤는데, 그녀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조금은, 그녀를 신경쎠줬으면 합니다. 저와 스파르타쿠스는 이어서 갈리아총독으로써 여기를 지키지 않으면 안되니까 말이죠."
"그거야 어렵지 않지. 그런데 갑자기 왜 그런 부탁을 하는거야?"
"개인적으로는 할 말은 그리 없습니다. 태어난 곳도, 살아간 시대도 다르니까요. 하지만... 그녀는 이 땅의 상징. 이 이상 뭔가 일이 생기면 그녀는 질지도 모릅니다. 저도 더 이상 지는건 그리 좋지 않단 말이죠."
레오니다스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을 들은 라피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하는 사이, 네로가 라피스와 이엘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어쿠! 들키기전에 어서 가세요!"
"알겠어. 확실하게 지켜봐줄테니 걱정말라구." -
197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12:36:14" 아...네, 두통이 느껴지신다는 말을 하셨던 것 같아요. "
하고 레오니다스의 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고갤 끄덕인 이엘은, 이어진 레오니다스의 말에 답한다.
" 네, 맡겨주세요. "
그리고는 곧 네로가 부르는 소리에 레오니다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돌아간다. -
198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8장 - 귀로 (91008E+48) 2016. 9. 13. 오전 12:41:58"음! 그럼 로마로 돌아가자꾸나! 갈리아를 다시 손에 넣었으니 짐이 화려한 축연을 직접 열 것이야!"
네로가 기분 좋은듯 말하는 사이, 라피스는 병사들이 뭔가를 수군대는 소리를 듣고는 살짝 귀를 귀울였다.
"들었나 자네? 이 근처에 고대의 신이 나타났다네!"
"정말입니까?! 그러고보니 며칠전에 여길 지나가던 행상인들도 똑같은 소리를 하던데..."
"참 별일도 다 있단 말이지..."
병사들의 말을 대강 들은 라피스가 네로에게 말했다.
"폐하. 외람되지만 병사들 사이에서 이상한 얘기가 퍼지는듯 합니다. 고대의 신이 나타났다네요?"
"흠... 확실히 짐도 그 소문을 여러번 들었구나. 처음엔 단순한 미신으로 치부했지만 한두명이 아닌 수백명의 병사들 사이에서 그런 소문이 도니 찜찜했었느니라. 그래, 그대들은 정말이라 생각하는가?"
"어쩔려나. 조금은 신경쓰이네. 고대 신이라고 할 정도니까. 신화시대인 것일려나."
"개인적으로 저는 진실이라 봅니다. 그론기도 나타났으니 진짜 고대 신이 나타난다해도 이상할건 없지요." -
199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12:46:43" 신화시대의 영령일까요, 적이 아니라면 좋겠는데요... "
" 어느쪽이든 확인해 보는 것이 이득이라고 본다만. "
" 밑져야 본전이니까요. "
이엘은 그렇게 말하며 라피스의 말에 동의를 표했다. -
20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8장 - 귀로 (91008E+48) 2016. 9. 13. 오전 1:01:51"음... 확실히 4일전부터 그런 소리가 들려왔었다. 거기다가 짐의 부하들 누구도 거짓말을 할 사람은 없느니라. 지중해의 어떤 섬에 고대 신이 나타났다라는 구체적인 소문이였지."
"확실히 갈리아는 지중해에 인접해있으니까 그런 소문이 들려와도 이상할건 없지만...... 귀환하기 전에 그런 소문을 들으니 몹시 신경쓰이는구만."
"으음. 신경쓰이네. 나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어. 어쩌면 성배와도 관련이 있을수도?"
로만의 말을 들은 네로가 이상하다는듯 물었다.
"잠깐. 그건 이상하지 않느냐? 카이사르는 분명 궁정마술사가 소유하고 있다고 하지 않았더냐?"
"레프 라이놀일지 어떨지 판명되지 않았지만, 그 녀석이 지중해에 이동했다는 것일려나? 그리고 신이라고 칭하고있다. 있을법한 말이야. 아니지. 어쩌면 정말로 신일지도 모르지. 신이 살고 있는 섬인가. 좋네. 아아 정말로 로맨틱하지 않은가! 1세기에 내려온 고대신! 이미 사라진터인 신령이 또다시 지상에..."
"또 헛소리로 이어지기 전에 여기서 질문타임!"
라피스가 기묘한 포즈를 취하며 아스테리오스의 풍성한 머리털에서 뭔가를 찾는 시늉을 하다가 허공에 종이를 펼치는 시늉을 하며 물었다.
"닥터! 질문이다! 신령의 현계는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어려운말이네. 불가능하다고 말할 정도일까나. 적어도 칼데아의 시스템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계통이야."
라피스의 기묘한 질문을 들은 로만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시작했다.
"세계에 수많은 전설로 불려져 신이 된 자. 때로는 자연의 구상으로써. 때로는 권세의 상징으로써. 말하자면 신. 신들. 신령이라는 것은 그들이라고 말해도 상관없어. 그들은 이미 지상으로부터 모습을 감췄어. 혹은, 물리적인 관점으로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라던가. 서력 이후의 마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 어쩌피 우리가 사는 현대에는 관측되지 않으니까 말이지. 곤란할때 신에게 부탁해도, 좀처럼 힘을 빌려주지 않잖아? 음...... 이상한 예였을려나. 어찌됐든, 그들은 없어. 단지, 몇가지의 방증은 있지만. 그러니까, 신령은 고차원에 존재한다고 예상하고 있어. 적어도 직접적으로 뭔가를 하거나 하지는 않아. 아니 불가능해. 어쩌피 무리한 이야기야. 세계는 이미 인간의 문명인 것이니까. 설마 착한 신님이 있다고해도, 현실에서 잃어버린 미래를 돌리거나 하지못해. 우리들 밖에 없어. 세계와 미래를 구할 가능성이 있는것은. 그래서, 방금전의 말로 돌아가자면. 신령이 서번트로써 현계할수 있는가 없는가. 할수없어. 이게 해답이야. 예를 들어 저쪽이 그런 기분이 들어도 말이지. 마법의 영역까지 도착한 기술이 있다고해도, 불리한 이야기지. 원리적으로는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불가능한것 아니지만. 물론 진짜로 현계했을 가능성도 아주 소수지만 있어. 신의 자리에서 떨어진 신이라던가..."
"끝이 없군. 음. 이렇게 까지 신경쓰인다면 확인하는게 좋겠지! 다행히도, 여기는 지중해에 근접해있으니 말이다! 확인은 시간문제이니라! 그럼 우선 돌아가면서 진로를 바꾸도록 하자꾸나!"
그렇게 결론지은 네로는 병사들을 이끌고 로마로 향했다. -
201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1:05:34" 결국 확인해 보는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네요. "
로만의 꽤 긴 이야기를 듣다가 네로가 말을 끊자 덧붙이고는 네로의 뒤를 따랐다.
" 신의 자리에서 떨어진 신이라는 게 가장 신빙성 있는 것 같아요, 로만 씨의 말이 전부 확실하다고 가정하면 말이에요. " -
20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8장 - 귀로 (91008E+48) 2016. 9. 13. 오전 1:12:19네로와 일행들이 돌아가던 무렵, 후방에서 로마병사 한명이 달려와 말했다.
"송구하지만 황제폐하께 아뢰옵니다! 대열후방에 정체불명의 괴물이 공격하고 있습니다! 좀처럼 막지 못하고있습니다...! 이대로라면!"
"...흐음. 돌아가는 도중이였거늘."
"마력반응이 있어. 성배의 영향으로 출현한 괴물 일지도 모르겠네."
"그론기일 가능성이 크구만. 가자 이엘쨩!"
그렇게 외친 라피스의 뒤를 따라, 아스테리오스도 그를 따라갔다. -
203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1:19:01" 네! 신속하게! "
하고 라피스를 따라서 이엘이 이동했고, 그 뒤를 암굴왕이 쫓았다. -
204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8장 - 귀로 (91008E+48) 2016. 9. 13. 오전 1:46:00일행들이 뒤로 이동했을때, 예상대로 그론기들이 후방의 병사들을 공격하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들중에서, 인간의 모습을 한 그론기가 보였다.
"잠깐... 벌써 세미파이널 게임이 시작된건가? 너무 빠르잖아 이거!"
라피스가 당황하는 사이, 남자가 그들을 보고 말했다.
"자... 게임을 시작하지! 쿠우가!"
뒤이어, 남자가 부엉이의 모습을 한 그론기로 변하는 것을 본 라피스가 말했다.
"이엘쨩. 저 녀석은 그론기의 상위 계급인 '고 계급'의 그론기야! 저 녀석이 나왔다는건 그론기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는 소리지. 조심해!"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243
크리티컬:.dice 1 10. = 9
대상:베 지민 바(버서커)
베 지민 바(버서커)
HP:400
베 지민 바(버서커)
HP:400
고 부우로 구(버서커) - BOSS
HP:1800 -
205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1:54:17" 저건...마치 사람처럼...!! "
남자의 모습을 한 그론기가 부엉이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보고 라피스의 말에 고갤 끄덕이던 이엘은 암굴왕에게 명령합니다.
" 아스테리오스가 나머지 둘을 상대하는 동안, 고위 계급 녀석을 노려요! "
" 알겠다, 마스터!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강철의 결의EX(무적관통,공격력+50)(1턴)
ᆞ황금률A(NP획득량+10)(3턴)
공격:.dice 200 300. = 248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고 부우로 구(버서커) -
20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8장 - 귀로 (91008E+48) 2016. 9. 13. 오전 1:58:08"나이스! 이엘쨩도 좋은 판단이야! 저 녀석들만 쓰러트리면 바로 합류하지!"
베 지민 바 한마리가 산산히 부셔져 사라지자, 다른 베 지민 바가 아스테리오스를 노렸다.
"좋다! 오거라! 쿠우가!! 이번에야말로 네놈에게 복수를!"
한편, 고 부우로 구는 날개를 펼친뒤 깃털을 뿌려 암굴왕을 공격했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207
크리티컬:.dice 1 10. = 10
대상:베 지민 바(버서커)
베 지민 바(버서커)
HP:400
공격:.dice 30 70. = 37
크리티컬:.dice 1 10. = 9
대상:아스테리오스
고 부우로 구(버서커) - BOSS
HP:1522
깃털 폭격:.dice 30 100. = 38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깃털 폭격:.dice 30 100. = 45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참고로 깃털 폭격은 타격당 NP가 10씩 차는 연타형 공격입니다! -
207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2:09:35" 두 번만에 두마리를 모두 없애버렸군 그래. "
아스테리오스가 나머지 한 마리의 베 지민 바를 베어넘기자자신에게 날아오는 깃털들을 보호막을 펼쳐 막아내며 말한다.
" 응? 복수? 복수라고 했나? 네놈이 함부로 입에 담을 말은 아니다만! "
암굴왕은 고 부우로 구의 말을 되받아치며 대량의 마력탄을 쏘아보냈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367
NP:50%
ᆞ황금률A(NP획득량+10)(2턴)
ᆞ궁지의 지혜A(디버프해제+크리확률up)(1턴)
공격:.dice 150 250. = 233
크리티컬:.dice 1 10. = 2(5이상 크리티컬)
대상:고 부우로 구(버서커) -
208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8장 - 귀로 (91008E+48) 2016. 9. 13. 오전 2:23:37"수천년의 세월을 거쳐온 우리의 복수! 받아보거라!"
"복수 타령하는 녀석은 딱 질색이라고! 암굴왕 형씨는 그나마 이케맨이기라도 하지 넌 그냥 괴물이잖냐! 패배하고 죽어라!! 아스테리오스!"
"그오오오오!!!"
라피스의 말에 아스테리오스가 전력을 다해 공격을 가했다. 그 순간, 아스테리오스와 암굴왕의 몸에 고 부우로 구가 뱉어낸 뭔가가 들어왔다.
"나의 펠릿이 네놈들의 심장에 닿는 순간, 그대로 죽음을 맞이할지니!"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366
스킬:괴력 A+(공격력 +50)(3턴)
스킬:천성의 마 A++(방어력 +30)(3턴)
스킬:심연의 라브린스 C(크리티컬 데미지 +50, 공격력 +50)(1턴)
공격:.dice 250 350. = 295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고 부우로 구(버서커) - BOSS
고 부우로 구(버서커) - BOSS
HP:1259
펠릿 발사:.dice 50 100. = 59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아스테리오스
펠릿 발사:.dice 50 100. = 72
크리티컬:.dice 1 10. = 6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209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2:41:25" 앗...막을 틈도 없이... "
" ...! 이건..! "
펠릿이 몸 안으로 들어오며 꽤 큰 피해를 입히자 암굴왕은 몸 안의 펠릿을 뽑아내려 시도하면서 고 부우로 구에게 마력탄을 쏘았다.
" 곧 죽을 녀석 주제에 발악은! 같잖은 소리 말고 사라지란 말이다!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208
NP:90%
ᆞ황금률A(NP획득량+10)(1턴)
공격:.dice 150 250. = 153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고 부우로 구(버서커) -
21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8장 - 귀로 (91008E+48) 2016. 9. 13. 오전 2:56:22"후후후! 내 팰릿은 린트들의 심장으로 파고들어 심근경색을 일으켜 죽게 했지. 그것이 내가 진행한 게겔의 룰! 앞으로 5분! 5분 뒤의 네놈들의 표정이 절망으로 일그러지는 걸 보고싶구나! 쿠우가!!"
"큭... 서번트가 질병에 걸리는지는 모르지만 영핵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꺼야. 아스테리오스! 5분이다! 5분내로 저놈을 없애!"
"그... 구오오오!!"
아스테리오스도 몸이 점점 무거워지는걸 느끼자 분노하며 도끼를 휘둘렀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188
공격:.dice 200 300. = 225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고 부우로 구(버서커) - BOSS
고 부우로 구(버서커) - BOSS
HP:568
깃털 폭격:.dice 30 100. = 33
크리티컬:.dice 1 10. = 10
대상:아스테리오스
깃털 폭격:.dice 30 100. = 60
크리티컬:.dice 1 10. = 6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211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3:09:25" 이제 놀아주는 건 지쳤다, 마스터, 지시를. "
" 어느새 마력이 이 정도로...좋아요 암굴왕, 마음껏! "
" 그래, 이제 끝낼 시간이다, 5분씩이나 걸리는 필살기라니, 다음부턴 좀 더 단축시켜 보거라. "
그 말을 끝냄과 동시에 엄청난 양의 마력이 암굴왕의 영핵으로부터 뿜어져 나와 팰릿을 소멸시켜버렸다.
" 황황히 불타오라라! 앙페, 샤토 디프! "
그 순간 모습을 감춘 암굴왕은 동시에 고 부우로 구의 코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 흠, 급소가 어딘지를 모르니, 터뜨려버려야겠군. "
푹, 하고 암굴왕의 손이 고 부우로 구의 몸 정중앙을 꿰뚫었고, 팔을 타고 파괴의 명령만을 지닌 마력이 고 보오로 구의 몸에, 말 그대로 터질 때까지 주입했다.
" 자아, 다시 한 번 복수란 말을 지껄여 보거라.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076
NP:140%
ᆞ보구[범이여, 황황히 불타올라라, 앙페 샤토 디프]
적 전체에 강력한 데미지+방어력-
공격:.dice 600 1100. = 625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고 부우로 구(버서커) -
212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3:09:55음...효과 다 못썼지만 잡았으니 괜찮겠지!
-
213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8장 - 귀로 (91008E+48) 2016. 9. 13. 오전 3:21:39"그오오오오오!! 또, 또다시!! 네놈에게!!! 쿠우가아아아아아악!!!!"
고 부우로 구는 암굴왕이 주입한 마력에 의해 몸에 있던 영석이 터짐과 동시에 소멸해버렸다. 잠시후, 네로가 전열을 정비하고 다가와 물었다.
"으으... 방금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렸구나. 괜찮은 것이냐?"
"괜찮습니다. 하지만... 조금 위험하군요. 그론기의 상위 계급 자객이 나타났다는건 그들이 말하는 '파이널 게임'이 멀지 않았단 소리인데..."
"걱정말거라.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최근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에 대해서 짐은 꽤 익숙해졌다네. 그리고, 그러니까...무슨말을 했었지...... 그렇지. 지중해의 신이라는 거였지! 부디 그것을 짐이 직접 확인해보고 싶구나!"
"상관은 없는데... 괜찮겠어? 수도 로마에 귀환하지 않아도?"
라피스가 묻자 네로가 당연하다는듯 답했다.
"고대 신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진짜 신의 일종이라면'이라고 생각해 보거라. 있을수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 그렇지, 로마에도 전승에도 있지. 예를 들면 로마신조로써 건국왕인 로물루스는 번개로써 모습을 감춘뒤, 새로운 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것들은 때때로 있는 일이다. 고대 신이라 재미있지 않은가. 새로운 로마의 신들로써 연합의 '황제'놈들에게 뺏기기라도 한다면 큰 문제다. 그건 싫다. 짐은 그것만은 싫다."
"과연, 황제폐하의 말이 맞아. 그렇다면 객장으로써 같이 안갈수도 없겠네."
"너 지금 즐기고 있지 로마니..."
"그럴리가! 절대 아니야! 나는 연구자로써 넘치는 호기심을 감추지 않을 뿐이라고!"
라피스와 로만이 옥신각신하는 사이, 네로가 일행들에게 말했다.
"그럼 정해졌군! 개선의 귀로로 바다를 건너는것도 좋겠지! 이대로 해로를 통해 로마로 돌아가도록 하지. 땅위를 걷는것은 질리는구나! 짐의 훌륭한 조선 기술을 보여주겠노라."
"이야 거 참... 기대되는군요."
그렇지. 그렇겠지. 후후. 솔직한 녀석이군."
네로가 으쓱하며 말하자 로만이 일행들에게 속삭였다.
"굉장하네. 황제님은...... 뭐라고 말해도 그녀에게 있어서는 좋게 해석되는구나!?"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어요! -
214 이엘&암굴왕◆zD5guvwJTs (68544E+47) 2016. 9. 13. 오전 3:32:25수고하셨습니다!
-
215 이엘&암굴왕◆zD5guvwJTs (95595E+49) 2016. 9. 14. 오전 12:14:31" 시끄럽다. "
단말마와 함께 사라지는 고 부우로 구를 보며 담담하게 중얼거린 암굴왕은 손을 털었다.
" 끝...났네요, 후우... "
이엘은 그 모습에 안도하듯 숨을 내쉬었고, 이어서 네로가 다가와 라피스, 로만과 하는 대화를 듣는다.
" 배를 타는 거군요, 조금 준비를... " -
216 ◆OAF.uM5Fxg (42931E+55) 2016. 9. 14. 오전 12:20:01어서오세요 이엘주! 연휴이신데 안바쁘셔요?
-
217 이엘&암굴왕◆zD5guvwJTs (95595E+49) 2016. 9. 14. 오전 12:21:58후후후...전 아무 데도 안갑니다....
공부해야하거든요...후후 -
218 ◆OAF.uM5Fxg (42931E+55) 2016. 9. 14. 오전 12:36:21저런... 그 마음 잘 압니다... 저도 그래요(토닥토닥)
그럼 조금만 진행하고 끝냅시다! 요새 너무 늦게 자는거 같아요 우리 둘ㅋㅋㅋㅋ -
219 이엘&암굴왕◆zD5guvwJTs (95595E+49) 2016. 9. 14. 오전 12:39:55넵넵ㅋㅋㅋㅋ
-
22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42931E+55) 2016. 9. 14. 오전 12:43:18"아무튼 수고했어 이엘쨩. 그론기의 첫번째 자객을 쓰러트렸네. 하지만 저 녀석은 고 계급 중에서도 최약체. 앞으로 나올 녀석들은 더 강력하고 위협적일꺼야. 조심하자구. 서로서로가 말야."
그렇게 격려한 사이. 네로가 그럴싸한 배를 구해온뒤 일행들에게 말했다.
"어서오거라! 출항할 시간이니라!" -
221 이엘&암굴왕◆zD5guvwJTs (95595E+49) 2016. 9. 14. 오전 12:49:42" 네, 더 강한 적만이 남아있겠죠, 아무쪼록 무사하길... "
그렇게 라피스의 격려에 답하고 네로가 구해온 배를 보다가 타라는 말에 서둘러 배에 오른다. -
22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42931E+55) 2016. 9. 14. 오전 12:56:21그렇게 네로가 손수 운전한 배를 타고 몇시간이 흐른 뒤, 지중해의 어느 빈 섬에 도착하자 네로가 제일먼저 배에서 내리고 말했다.
"음, 좋은 바람이였구나! 전에 없던 엄청난 뱃길이였구나!"
감탄하는 네로의 뒤로, 아스테리오스가 반쯤 기절한 라피스를 들고 내리자 네로가 물었다.
"라피스? 왜 그러느냐?"
"마스, 터, 멀미, 기절, 웅..."
"거 칠칠치 못한 녀석이구나."
"가... 강렬한 체험이었나보네. 여기서도 너희들의 바이탈을 보니 어떤지 알것 같아. 병사들도 배에서 나오지 않고있고...... 아아... 불쌍하게도... 황제 스스로 조종키를 잡는다는 것은, 분명 우수한 조종기술을 익히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아니, 기다려봐. 설마? 이게 상당한 조종실력인건 아닐까? 거친파도같이 위험하게 가지만 그래도 침몰은 하지 않지. 때로는 하늘을 날고, 때로는 드리프트 턴...... 잘 생각해보니 굉장한데. 과연 황제인건가...... 흐음..."
"허, 헛소리 하지마라 로마니... 돌아가면 확 때려버린... 다...!!" -
223 이엘&암굴왕◆zD5guvwJTs (95595E+49) 2016. 9. 14. 오전 1:03:41" 으으... "
낯빛이 창백해진 채로 암굴왕의 팔에 의지해서 라피스의 뒤를 따라 배에서 내린 이엘은, 발이 지상에 닿자 안도하듯 심호흡했다.
" 이런 항해는 처음이에요... "
" 뭐, 확실히 강렬하긴 하군. " -
224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42931E+55) 2016. 9. 14. 오전 1:14:44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라피스가 로만을 향해 욕을 하려던 찰나, 로만이 먼저 선수를 쳐서 말했다.
"하하하하하, 무슨말이야? 시즈오짱, 화난거야. 화난거인거야? 어찌됐든 무사히 소문의 섬에 도착했네. 그럼 바로 고대신이라는 자를...... 이런. 이쪽에서 찾을 필요는 없던건가? 저쪽에서 온 모양이야. 근데 서번트의 반응이야. 일단 경계해줘!"
"또다시 적습인게냐? 아니면 그 괴물들인가? 벌써 이 섬이 연합의 손에 떨어지다니..."
"그런게 아닙니다 폐하. 이것은...... 서번트 이지만...... 뭐지...? 달라... 정상적인 것과는 조금 다른데... 이건 뭐지?"
로만이 이상한 반응에 의문을 표하는 사이, 라피스는 비틀거리며 권총을 꺼내 사주경계를 했고 아스테리오스는 으르렁거리며 경계태세를 취했다. 잠시후, 가녀린 체구에 고혹적인 미소를 띈 보라색 트윈테일을 한 여성이 나타났다.
"응 맞아. 보통 서번트가 아니야. 안녕하세요, 용사 여러분. 이시대에 있어 나의 소소한 임시 거주지인 만들어낸 섬에. 후후, 어머 어머. 굉장히 훌륭한 용자가 도래했다고 생각했더니. 서번트가 섞여 있을줄이야. 놀랐어요. 하지만 안타깝네요... 인간의 용자를 기다렸는데 말이죠."
"이런 일이... 이것은...... 어떻게 이런일이! 반응으로부터 보자면 확실히 서번트야. 그런데 달라!"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해봐 로마니!"
"그러니까! 신성이 수치로 계측될 정도라구! 그녀는 틀림없는 신, 아니 여신이야!"
로마니의 폭탄 발언에 네로와 라피스가 당황하는 사이, 그녀는 다시 입을 열었다.
"응 맞았어. 나는 여신...... 이름은 스텐노. 고르곤의 3자매중 한명이야. 고대 신이라고 불리는 것은 별로 좋아지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불러도 상관없어. 확실히 너희들로부터 보자면 과거의 신이니까. 마음에 드는 호칭으로 불러주세요. 여러분. 나의 아름다움은 시간하고는 상관없으니까요."
"고르곤 3자매... 어디서 들어봤는데..." -
225 이엘&암굴왕◆zD5guvwJTs (95595E+49) 2016. 9. 14. 오전 1:25:13" ...... "
본능적으로 나타난 여성에게 경계심을 가지게 된 이엘은 스텐노라는 여성 서번트의 이름과, 이어진 고르곤 3자매라는 말에 짚이는 게 있는 듯 말한다.
" 설마...메두사와 그 언니들인건가요...? "
정말이라면 지금 이 서번트들로는 상대하기 껄끄러워져.
하고 중얼거리며 스텐노가 어떻게 나올지를 지켜보기로 했다. -
22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42931E+55) 2016. 9. 14. 오전 1:35:17"...아! 그래 이엘쨩 말이 맞아! 고르곤 3자매의 첫째가 스텐노! 둘째가 에우리알레! 셋째가 메두사였지!"
라피스가 뭔가를 깨달은듯 소리치자 스텐노가 살짝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거기 당신, 조금 시끄럽네요. 오랜만에 동생들 이름이 들려온건 반갑지만 적당히 해주시길 바래요."
"...미안함니다.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아니 그것보다 로마니, 전에 말한 것과 다르지 않아?"
"으... 응.. 뭐든지 예외는 있는가봐. 그.. 그래도 곤란하네, 신령의 서번트라니. 그것도 그 고대 그리스의 신들중 하나! 확실한 신이잖아! 가능한건가? 아니 실제로 너희들의 눈앞에 있지... 그래도 '신인채로' 있을리가 없어. 그래. 그렇고 말고. 영령이여도 그렇지만, 그 힘은 다운사이징 되있을터야. 이미 신들은 지상에서 권능을 휘두르지 않아. 그렇다면......"
"어머, 자세하게 알고있네 마술사씨. 맞아, 틀리지 않았어요. 그래도...... 하나는 기억해두세요. 센스없는 분."
"뭐... 뭔가요...... 설마 여신님의 지도를 받을줄이야..."
로만이 작게 중얼거리는 사이, 스텐노가 말했다.
"어머, 굉장히 좋은 목소리. 멋진 울림. 모처럼이니까 얼굴을 보고 싶었는데요...... 아쉽네요. 나의 눈으로도 닿지 않는 지평에 있는것 같네요. 손에 닿는 범위에 있었다면 한눈에 어떻게 해줬을 텐데 말이죠."
"우왓...... 전신에 한기가...... 흑잔느때와는 다른 압박이야!!"
"어머, 그건 당신의 기분탓이예요.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들에게 가르쳐 주겠어요. '강한것들만이 신은 아니다'라는것을요. 나와 나(에우리알레)는 굉장히 약한 자들이예요."
"음... 마력의 수치나 순도는 높지만 전투력이 낮다라... 뭐 그런건가?"
"싸우는것을 원하지 않는 여신도 있는거예요. 예를 들면 거기의 당신."
스텐노는 손가락을 조용히 들어 이엘을 가리키고 말했다.
"당신도 그런거지요? 당신의 힘은 말살하기 위함이 아닌 지키기 위한 것." -
227 이엘&암굴왕◆zD5guvwJTs (95595E+49) 2016. 9. 14. 오전 1:42:38스텐노의 손가락이 자신을 가리키자 잠시 움찔하던 이엘은 입을 열었다.
" ...네, 제가 길러온 힘은 지키는 데 쓰겠다고... "
다짐해왔어요.
하고 덧붙이며 여전히 스텐노의 행동 하나하나를 주시하면서 경계한다.
" ...가르쳐 준다니...설마 싸울 생각인 건가요...? " -
228 ◆OAF.uM5Fxg (42931E+55) 2016. 9. 14. 오전 1:54:24이쯤에서 끝내죠! 수고하셨어요 이엘주!
-
229 이엘&암굴왕◆zD5guvwJTs (95595E+49) 2016. 9. 14. 오전 1:55:02넵! 수고하셨어용!
-
230 이엘&암굴왕◆zD5guvwJTs (95595E+49) 2016. 9. 14. 오후 11:55:15얍
-
231 ◆OAF.uM5Fxg (56848E+53) 2016. 9. 15. 오전 12:24:23앗 이엘주 어서오세요! 연휴는 잘 보내시고 있나요?
-
232 이엘&암굴왕◆zD5guvwJTs (47531E+54) 2016. 9. 15. 오전 12:43:01넵!
-
233 이엘&암굴왕◆zD5guvwJTs (47531E+54) 2016. 9. 15. 오전 12:43:19는 너무 늦게 반응했나...?
-
234 ◆OAF.uM5Fxg (92999E+55) 2016. 9. 15. 오전 12:47:37아뇨 아직 깨어있으니 늦지 않았어요!
그럼 오늘도 마저 진행해봅시다! -
235 이엘&암굴왕◆zD5guvwJTs (47531E+54) 2016. 9. 15. 오전 1:00:22넹!
-
23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92999E+55) 2016. 9. 15. 오전 1:12:18"후훗. 그럴리가요. 귀여우셔라. 솔직한 아가씨는 좋아해요. 동생같이 귀여워해줄 정도로."
"허억... 갑자기 엄청 오싹했다...!"
"웅..."
라피스와 아스테리오스가 원인모를 오한에 몸을 떠는 사이, 로만의 통신이 들려왔다.
"...이런. 다른 반응이 해변에 나타나고 있어?!"
"어머."
"여신과 황제의 대화를 방해하다니. 불경하구나. 뭐하는자느냐? 연합의 인간인가?"
네로가 화가 난듯 묻자 라피스가 권총을 꺼내 마력탄을 장전하며 말했다.
"아냐. 저건... 그론기다! 여기로 접근하고 있어!"
그렇게 말한 라피스는 가운데에 검은색 치파오를 입은 여자를 보곤 말했다.
"그리고 저기 있는 여자는 고 계급 그론기인가...! 또 나타난거냐? 자비심도 없어라~"
"나의 이름은 고 베미우 기. '죽음의 지휘자'라는 이명으로도 불리지. 내 채찍으로 너희들의 심장을 꽁꽁 얼려주겠어. 자기바스 게겔을 위해!"
그렇게 선언한 여자가 바다뱀을 연상케하는 미끈한 피부의 괴인으로 변한뒤 발찌로 채찍을 만들어내자 라피스가 이엘에게 말했다.
"적은 캐스터야! 내가 고 계급 그론기를 맡을테니 이엘쨩은 네로쨩과 함께 잡병들에 집중해줘! 가라 아스테리오스!"
"우오오오!!"
"네로... 쨩?"
라피스의 호칭에 잠깐 어안이 벙벙해진 네로는 뒤이어 요격하는 그론기에게 화를 내며 검을 휘둘렀다.
"정말! 짐이 의문을 가질때 공격하다니 무례하구나!"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167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고 베미우 기(캐스터) - BOSS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245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베 지민 바(버서커)
고 베미우 기(캐스터) - BOSS
HP:2000
베 지민 바(버서커)
HP:450
베 지민 바(버서커)
HP:450 -
237 이엘&암굴왕◆zD5guvwJTs (47531E+54) 2016. 9. 15. 오전 1:21:04" ...사양해도 되겠죠... "
스텐노의 말에 대답하던 이엘은 로만의 통신과 함께 해변가에 나타난 그론기들을 확인한다.
" 네, 그럼 부탁할게요, 라피스 씨! 금방 합류하도록 할게요! "
그렇게 말하며 암굴왕에게 네로가 공격하는 그론기를 마무리하도록 명령한다.
" 암굴왕! 저 그론기를! "
" 빨리 끝내도록 하지!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황금률A(NP획득량+10)(3턴)
공격:.dice 150 250. = 250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베 지민 바(버서커) -
238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92999E+55) 2016. 9. 15. 오전 1:30:28"가가각!"
"읏... 기분 나쁜 소릴 내는구나!"
베 지민 바 중 한마리가 암굴왕의 마력탄에 뚫려 사라지자 남은 베 지민 바가 공격을 가하는 것을 보고 네로가 진절머리를 내며 말했다. 그러는 사이, 고 베미우 기는 아스테리오스를 향해 채찍을 휘두르며 말했다.
"뿔이 길어졌구나, 쿠우가! 어서 용의 모습으로 변해! 과거의 복수를 해주겠어!"
"쿠우, 가, 몰라!"
"니들이 아는 쿠우가는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라피스가 화를 내며 마력탄을 쏘는 것과 동시에, 아스테리오스도 전력을 다해 고 베미우 기를 후려쳤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스킬:괴력 A+(공격력 +50)(3턴)
스킬:천성의 마 A++(방어력 +30)(3턴)
스킬:심연의 라브린스 C(크리티컬 데미지 +50, 공격력 +50)(1턴)
공격:.dice 250 350. = 282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고 베미우 기(캐스터) - BOSS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217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베 지민 바(버서커)
고 베미우 기(캐스터) - BOSS
HP:1803
스킬:급속 냉각(공격력 +20, 방어력 +10)(5턴)
공격:.dice 50 100. = 89
크리티컬:.dice 1 10. = 5
대상:아스테리오스(버서커)
베 지민 바(버서커)
HP:450
공격:.dice 30 70. = 43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dice 1 2. = 1
1. 네로 클라우디우스
2.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239 이엘&암굴왕◆zD5guvwJTs (47531E+54) 2016. 9. 15. 오전 1:43:39" 좋아요, 네로 폐하! 암굴왕, 이제 아스테리오스를 도와주세요! "
" 깔끔해서 좋군, 이봐! 이쪽도 신경써야 할 거다! "
네로의 강타에 베 지민 바가 쓰러지는 것을 본 이엘이 고 베미우 기를 공격하도록 명령하자, 암굴왕의 마력탄이 발사되었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30%
ᆞ황금률A(NP획득량+10)(2턴)
공격:.dice 150 250. = 195
크리티컬:.dice 1 10. = 9
대상:고 베미우 기(캐스터) -
24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92999E+55) 2016. 9. 15. 오전 1:56:12"큭...! 아직이야!"
베 지민 바들이 모두 쓰러져 궁지에 몰린 고 베미우 기는 채찍을 휘둘러 계속 공격을 가했고 뒤이어 아스테리오스와 네로가 한데 공격을 가했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411
공격:.dice 200 300. = 219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고 베미우 기(캐스터) - BOSS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427
공격:.dice 150 250. = 192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고 베미우 기(캐스터) - BOSS
고 베미우 기(캐스터) - BOSS
HP:729
공격:.dice 50 100. = 80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dice 1 3. = 3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공격:.dice 50 100. = 66
크리티컬:.dice 1 10. = 4
대상:.dice 1 3. = 3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241 이엘&암굴왕◆zD5guvwJTs (47531E+54) 2016. 9. 15. 오전 2:07:14" 그렇다고 이쪽만 신경쓰란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말이지... "
고 베미우 기의 공격이 자신에게만 향하자, 암굴왕이 중얼거리면서 네로와 아스테리오스의 뒤를 이어 마력으로 만든 채찍을 휘둘렀다.
" 자, 한 번 받아 보거라!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274
NP:70%
ᆞ황금률A(1턴)
공격:.dice 150 250. = 173
크리티컬:.dice 1 10. = 10
대상:고 베미우 기(캐스터) -
24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92999E+55) 2016. 9. 15. 오전 2:28:29"아아악!! 또, 또다시 이렇게...!!"
암굴왕이 휘두른 채찍을 맞은 고 베미우 기는 비명을 지르며 바다 한가운데로 날아가 바다에 빠졌다. 잠시후,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고 나서 로만이 말했다.
"폭발?! 아, 아무튼 마력 반응이 사라져가는걸 보면 끝난거 같아!"
"음음! 짐을 놔두고 말을 진행하는것은 안된다! 그러나 대충이지만 이해했다. 그러니까 그쪽의 여신은 적이 아니라는거지?"
"맞아. 적대적인 반응은 없는거 같거든."
라피스의 설명을 듣고 나서, 네로가 고개를 끄덕이며 스텐노에게 말했다.
"흠. 그렇다면 간단한 이야기이지 않은가. 고대 여신 스텐노여. 나의 로마에 오는게 어떤가! 짐이야말로 로마다. 로마황제 제5대 황제 네로 크라우디우스. 짐은 당신을 새로운 신으로써 받아들이지. 같이 연합제국을 물리치지 않겠는가."
"어머, 굉장히 눈부시네요. 당신은. 아폴론과 좋은 승부가 될정도로. 그래도 미안해요 황제폐하. 나에게는 싸울힘이 없어요. 정말이예요. 서번트라는 모양이 되서, 다소 스킬이나 기본성능은 얻었지만....., 동생과 같이, 용맹하게 싸울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동생이라면... 메두사?"
"가지고 있지 않아요♡ 괜히 쓸데없는 말을 하면 뒤에서 찌르겠어요."
"...죄송합니다. 그렇네요. 어느쪽이냐고하면 먹이를 베어버리는 쪽이네. 이 여신은..."
"그러니까 좀 다물고 있어 로마니."
스텐노가 웃으며 협박하자 로만이 바로 꼬리를 내렸고 그걸 본 라피스가 한마디 거드는 사이, 스텐노가 뭔가를 떠올린듯 말했다.
"그래도, 그렇네요. 모처럼 여기까지 온 용자님들이네요. 상을 주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옛날이였다면, 동생을 꼬드기겠지만......"
"꼬드겨?"
"꼬드긴거냐?"
"웅?"
네로와 라피스, 아스테리오스가 동시에 의문을 표하자 스텐노가 잠깐 말을 멈췄다가 마저 말을 이었다.
"크흠. 후후. 아니예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그럼 여러분들에게는 여신의 축복을 주겠어요. 해안가를 따라 걸어가면, 동굴 입구가 보일거예요. 그 제일 안쪽에 말이지. 보물을 준비했어요. 이 시대에는 원래 존재하지않는 특별한것을. 재미있는 당신들에게 주겠어요. 후후, 이런 상 좀처럼 주지 않아요."
"호오, 여신의 축복인가..."
"흥미롭네. 설마 성배라던지."
"하지만 그러면 카이사르의 정보와는 맞지 않아. 뭐, 남자라면 보물에 피가 끓어오르는건 당연하지만!"
"어떤 보물이라도 상관없다. 짐에게는 많은것을 사랑할 그릇이 있단다."
네로가 자랑스레 말하자 로만도 말했다.
"그럼 결정됐네. 그럼 바로 그 동굴로 가자!"
"좋아. 진짜든 가짜든 일단 부딪혀보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어요! -
243 이엘&암굴왕◆zD5guvwJTs (47531E+54) 2016. 9. 15. 오전 2:37:36넵! 수고하셨어요!
-
244 이엘&암굴왕◆zD5guvwJTs (18041E+56) 2016. 9. 16. 오전 12:18:08" 이미 한 번 졌던 몸들인가, 귀찮구만. "
단말마와 함께 사라진 고 베미우 기를 보던 암굴왕이 혀를 찬 뒤에 영체화하며 말했다.
"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 것 같은데요. "
꼬드긴다니..
하지만 곧 다른 일행이 문제삼지 않자 한숨을 쉬곤 스텐 노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 동굴에 가보는 것으로 결정이 나자, 조용히 동행한다.
/얍 -
245 ◆OAF.uM5Fxg (7794E+57) 2016. 9. 16. 오전 12:31:59앗 이엘주 어서오세요! 조금이나마 진행해볼까요? 괜찮으시면 말씀해주세요!
-
246 이엘&암굴왕◆zD5guvwJTs (18041E+56) 2016. 9. 16. 오전 12:36:24넵!진행합시당!
-
247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7794E+57) 2016. 9. 16. 오전 12:49:20"우우...... 어둡고, 축축하구나......"
"제길, 그다지 마음이 편한 장소는 아닌것 같구만. 보기에도 안좋은 곳이야."
네로가 울상이 되어 중얼거릴때, 라피스도 권총을 들고 사주경계를 하며 말했고 이들을 주시하던 로만이 외마디 신음소리를 흘렸다.
"아......"
"왜그래 로마니? 얼굴색...이 아니라 목소리가 안좋은거 같다만?"
"속아버렸다... 미안... 미안해. 전방에서 마력반응 다수..."
"뭐..."
"서번트나 그론기는 아니지만... 괴물 종류야. 이것은... 그 여신님이...... 속아버린걸까나...... 아하하..."
허탈하게 웃는 로마니를 뒤로하고, 라피스와 네로가 전방을 바라보자 해골병들이 삐걱거리며 다가오고 있었다.
"대체 뭐인거야! 동굴안에는 뼈가 잔뜩인건가!"
"뭐... 후유키 시에서 질리도록 본 놈들이구만. 로마니. 숫자는?"
"장난아냐! 아마 엄청많이 오는거 같아!"
"으으... 으으으으으으!!!! 검을 휘두르는 뼈같은게 보물일리가 없어!!"
네로가 소리치며 검을 휘둘러 해골병을 산산조각낸것을 시작으로, 전투가 시작되었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234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해골병 A(세이버)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212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해골병 B(랜서)
해골병 A(세이버)
HP:300
해골병 B(랜서)
HP:300
해골병 C(세이버)
HP:300 -
248 이엘&암굴왕◆zD5guvwJTs (18041E+56) 2016. 9. 16. 오전 12:56:21" 역시...불길한 예감은 왜 빗나가지를 않는 걸까요... "
로만의 통신과 함께, 전방에 나타난 해골병들을 보고 이엘은 미간을 찡그리며 고갤 저었다.
그리고 간드로 해골병을 저지하면서 암굴왕을 호출했다.
" 암굴왕! 처리하세요! 얼른 정리하죠! "
" 약해빠진 것들인가...뭐, 여흥거리는 되겠지.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황금률A(NP획득량+10)(3턴)
공격:.dice 150 250. = 225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해골병C(세이버) -
249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7794E+57) 2016. 9. 16. 오전 1:13:57"또 온다! 다들 방심하지 마!"
라피스가 마력탄으로 해골병들을 쓰러트리며 말했다. 아스테리오스와 암굴왕의 공격에 칼을 든 해골병들이 산산히 부셔졌지만, 또다른 해골병들이 계속해서 충원되었다.
"으으! 끝이 없구나! 허나 짐은 이런 놈들에게 당하지 않느니라!"
"그오오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169
크리티컬:.dice 1 10. = 9
대상:해골병 D(아처)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238
크리티컬:.dice 1 10. = 10
대상:해골병 B(랜서)
해골병 B(랜서)
HP:58
스킬:공격태세(공격력 +10)(3턴)
해골병 D(아처)
HP:350
해골병 E(랜서)
HP:350 -
250 이엘&암굴왕◆zD5guvwJTs (18041E+56) 2016. 9. 16. 오전 1:19:40" 많긴 하구나, 쯧. "
" 계속 쓰러뜨릴 뿐이에요! "
혀를 차는 암굴왕 뒤쪽에서 간드로 해골병을 요격하며 이엘이 말하자, 암굴왕은 어깨를 으쓱했다.
" 그래, 그 뿐이다.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30%
ᆞ황금률A(NP획득량+10)(2턴)
공격:.dice 150 250. = 197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해골병E(세이버) -
251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7794E+57) 2016. 9. 16. 오전 1:26:18"제길... 이럴줄 알았으면 권총이 아니라 중기관포를 가져올껄 그랬나! 그럼 쏘는 맛이라도 있는데!"
라피스가 투덜대며 자신에게 화살을 쏘는 해골병을 요격한뒤 그 해골병을 아스테리오스가 도끼로 토막내는 것을 보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로마니! 아직 멀었냐!"
"슬슬 끝나가는거 같아! 다들 조금만 더 힘내!"
"에이이! 비켜라!"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239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해골병 F(아처)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235
크리티컬:.dice 1 10. = 10
대상:해골병 E(랜서)
해골병 E(랜서)
HP:153
공격:.dice 30 50. = 37
대상: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해골병 F(아처)
HP:400
해골병 G(세이버)
HP:500 -
252 이엘&암굴왕◆zD5guvwJTs (18041E+56) 2016. 9. 16. 오전 1:31:34" 음, 꽤나 호흡이 잘 맞는군, 황제. "
네로가 암굴왕을 공격한 해골병을 없애자 고갤 끄덕이며 말하던 암굴왕은 아스테리오스가 다른 해골병도 베어버리는 것을 본다.
" 이것 참, 내가 제일 뒤쳐진건가.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463
NP:65%
ᆞ황금률A(NP획득량+10)(1턴)
공격:.dice 150 250. = 240
크리티컬:.dice 1 10. = 5
대상:해골병G(세이버) -
253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7794E+57) 2016. 9. 16. 오전 1:40:23"원래 어벤저 클래스는 룰러와 버서커에게만 강하지 나머지에겐 평등하니까. 3차 성배전쟁때 나온 어벤저는 두말할것도 없는 최약체고."
라피스가 부연 설명을 하는 사이, 네로가 암굴왕의 말에 답했다.
"음! 짐은 누구와도 호흡을 맞출 수 있으니 말이다!"
"아무튼 저거 하나 남았나? 마무리다! 아스테리오스!!"
"그오오오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162
크리티컬:.dice 1 10. = 6
대상:해골병 G(세이버)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232
크리티컬:.dice 1 10. = 5
대상:해골병 G(세이버)
해골병 G(세이버)
HP:260
공격:.dice 30 50. = 39
크리티컬:.dice 1 10. = 9
대상:.dice 1 3. = 1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254 이엘&암굴왕◆zD5guvwJTs (18041E+56) 2016. 9. 16. 오전 1:51:26" 내 할 일은 끝난 것 같다만. "
" 네...끝난 것 같아요. "
일단 해골병은 전부...
하고 마지막 해골병이 네로와 아스테리오스의 협공에 산산조각나는 것을 보며 이엘이 말했다.
" 대체 그 여신은 무슨 생각으로... " -
25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7794E+57) 2016. 9. 16. 오전 1:59:16"망할 여신 같으니! 하튼 신이라는 놈들은 하나같이 비정상적이야!"
"...후우. 짐은 조금 지쳐버렸구나. 돌아가서 쉬고 싶어..."
지친 네로가 그대로 주저앉고 라피스는 스텐노가 자신들에게 사기를 쳤다고 굳게 믿으며 분개하는 사이, 로만의 통신이 들려왔다.
"그런데 말이지. 싸우다보니 동굴의 안쪽에 도착한것 같아. 그쪽에 특별한 반응이 있어. 이것은 마력의...... 아니... 그런... 설마!"
"왜, 왜그래 로마니?! 설마 진짜로 성배가 있는거냐?!"
"아니...... 아니야. 이건 성배가 아니야! 환상종이야. 용족인건 아니지만, 강력한 환수의 반응이 한기!"
로마니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자의 머리에 뱀의 꼬리, 염소의 가슴을 한 환수가 일행들 앞에 나타나 우렁차게 포효했다.
"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마, 망할......"
"크... 크지 않은가! 윽... 그래도 저 사자의 얼굴을 귀엽구나!"
"취향이 특이하구나 너는!!"
"고대 그리스에 전해지는 괴물, 키메라야. 마술에 따른 합성생물이 아닌, 전설의 환수 그자체야! 어째서 이런것이...... 아... 그런건가... 그 여신이 준비해둔건가?! 강력한 상대야! 상당히 튼튼할거니까 조심해!"
"이런 망할! 우리가 무슨 헤라클레스도 아니고 저딴걸 풀어놓는 이유는 뭐야!"
"투덜투덜 댈 시간 없다! 일단 쓰러트려야 하느니라!"
"어쩔 수 없구만! 아스테리오스! 조심해서 싸워! 만만찮은 놈이야!"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187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키메라(버서커) - BOSS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151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키메라(버서커) - BOSS
키메라(버서커) - BOSS
HP:2500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어요! -
256 이엘&암굴왕◆zD5guvwJTs (18041E+56) 2016. 9. 16. 오전 2:01:05수고하셨습니당!
-
257 이엘&암굴왕◆zD5guvwJTs (14624E+50) 2016. 9. 17. 오전 12:13:25" 자, 자, 너무 열내지 마라, 이 너머에...아니, 이 녀석을 끝내면 뭔가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르지 않나. "
" ...어느쪽이든 가만히 있다간 살해당할거에요, 암굴왕! "
" 걱정마라, 꽤 물렁살같아 보이는구나.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95%
공격:.dice 150 250. = 228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키메라(버서커)
/얍 -
258 ◆OAF.uM5Fxg (93589E+51) 2016. 9. 17. 오전 12:39:50이엘주 오셨군요! 오늘도 조금이나마 진행해볼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259 이엘&암굴왕◆zD5guvwJTs (14624E+50) 2016. 9. 17. 오전 12:41:41넵!
-
26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93589E+51) 2016. 9. 17. 오전 1:00:07"뭐가 있든 간에... 만족스럽지 않으면 나 진짜로 돌아버릴지도 몰라! 아스테리오스!"
라피스가 단단히 화가났는지 아스테리오스에게 명령했고 아스테리오스가 맹렬히 공격하는 사이, 네로도 그 공격을 거들며 말했다.
"빨리 쓰러트리고 가서 쉬자꾸나!"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스킬:괴력 A+(공격력 +50)(3턴)
스킬:천성의 마 A++(방어력 +30)(3턴)
스킬:심연의 라브린스 C(크리티컬 데미지 +50, 공격력 +50)(1턴)
공격:.dice 250 350. = 250
크리티컬:.dice 1 10. = 2
대상:키메라(버서커) - BOSS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167
크리티컬:.dice 1 10. = 2
대상:키메라(버서커) - BOSS
키메라(버서커) - BOSS
HP:1188
스킬:포효(공격력 +15, 크리티컬 데미지 +15)(3턴)
공격:.dice 50 100. = 50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dice 1 3. = 3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공격:.dice 50 100. = 59
크리티컬:.dice 1 10. = 5
대상:.dice 1 3. = 1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261 이엘&암굴왕◆zD5guvwJTs (14624E+50) 2016. 9. 17. 오전 1:21:30" 물렁물렁하구나! 겨우 이게 환수의 수준인가!! "
" 마력은 충분해요! 암굴왕, 보구를! "
그 말과 함께 암굴왕이 안광을 뿜으며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 범이여, 황황히 불타올라라. "
" '앙페, 샤토 디프!!' "
암굴왕이 모습을 감추고, 곧 열 명의 분신이 키메라를 둘러싸고.
" 자아, 한 번 버텨낼 수 있는지 보자꾸나! "
분신들의 손에서 마력 광선이 발사되었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445
NP:120%
ᆞ궁지의 지혜A(적NP-20+디버프해제+크리확률UP)(1턴)
대상:키메라(버서커)
《범이여, 황황히 불타올라라./앙페, 샤토 디프》
ᆞ적 방어력-20(5턴)
ᆞ적에게 저주 데미지150(5턴)
보구 데미지:.dice 600 1100. = 799
크리티컬:.dice 1 10. = 5(5이상 크리티컬)
대상:키메라(버서커) -
26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93589E+51) 2016. 9. 17. 오전 1:42:05암굴왕의 보구가 적중하자, 키메라는 괴성을 지르며 소멸했고 곧 로만의 통신이 들려왔다.
"키메라 소멸 확인! 더 이상의 마력은 없는거 같아."
"제길... 이젠 화낼 기력도 없다... 일단 다들 여기서 나가자고..."
"웅...?"
"괜찮으니까 걱정마. 지친것 뿐이니까."
걱정스레 바라보는 아스테리오스에게 쿨하게 말한 라피스가 앞장서자 네로도 검을 낮추고 그의 뒤를 따랐다. 확연히 지쳐보이는 기색이였다.
/으으 더 하고 싶지만 몸이 안따라주네요. 수고하셨어요! -
263 이엘&암굴왕◆zD5guvwJTs (14624E+50) 2016. 9. 17. 오전 1:44:14넵! 수고하셨어용!
-
264 이엘&암굴왕◆zD5guvwJTs (7353E+55) 2016. 9. 18. 오전 12:03:33" 흠...잘못 짚은건가. "
" 하아...결국 골탕먹일 생각이었던 걸까요. "
" 궁금하다면 나가서 물어보도록 하자. "
하고 짧게 대화한 뒤에 지쳐보이는 네로와 라피스를 따라 동굴을 나섰다. -
26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64395E+56) 2016. 9. 18. 오전 12:19:33곧 일행들이 동굴 밖으로 나오자 스텐노가 변함없이 웃으며 이들을 반겼다.
"후후. 수고했어요. 특별한 상은 충분히 즐겨줬나요?"
"힘이 나지않아... 짐은... 지쳤구나..."
대자로 뻗는 네로를 보고 라피스가 이엘의 눈을 재빨리 가려주며 말했다.
"확실히... 폐쇄공간의 연속된 전투는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구만... 제길... 원랜 나오자마자 따질 생각이였는데..."
"웅..."
아스테리오스가 동의하는 사이, 왠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야, 칠칠맞지 못하네. 나는 그 커다란 고양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였다고."
"아하하하하하하하."
"뭐야, 또 적대하는 생물체냐? 도마뱀, 용인가, 또는 아이돌... 에이이! 어느쪽이든 상관없어! 아스테리오스! 날려버려!"
"마스, 터. 저거, 엘리자, 베스..."
"알고 있어! 알고 있지만... 아무튼 위험해! 쟤는 뭐든지 엉망진창으로 하니까!"
"그것 동감이네... 그럼 모르는척해서 그 자리를 벗어나자!"
"잠ㄲ...... 또 그 리액션이야?! 귀엽지 않는 이상한 보릿자루!" -
266 이엘&암굴왕◆zD5guvwJTs (7353E+55) 2016. 9. 18. 오전 1:07:21으앗 죄송한데 오늘 일이 생겨서 진행 어려울거 같아요 죄송합니다ㅠㅡㄴ
-
267 ◆OAF.uM5Fxg (59517E+61) 2016. 9. 18. 오전 1:10:45앗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내일 마저 해요!
-
268 이엘&암굴왕◆zD5guvwJTs (42328E+54) 2016. 9. 19. 오전 2:00:27으앗 왔는데 너무 늦었다..
-
269 이엘&암굴왕◆zD5guvwJTs (90253E+53) 2016. 9. 20. 오전 12:05:58얍
-
270 이엘&암굴왕◆zD5guvwJTs (90253E+53) 2016. 9. 20. 오전 12:11:22" 저~엉말 즐거웠네요 여신님! 대체-...앗. "
하고 미간을 찡그리며 평소답지 않게 목소리 높여 말하던 이엘은 라피스가 눈을 가리자 짧게 소리내다가 가만히 있는다.
그러다가 왠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라피스가 아스테리오스와 대화하다가 이동하려 하자 누군지 확인하려고 한다.
" 에...엘리자베스라고요..? " -
271 ◆OAF.uM5Fxg (46016E+54) 2016. 9. 20. 오전 12:11:57앗, 어서와요 이엘주! 어젠 깜빡 기절...ㅠㅠ
오늘도 진행 하실꺼면 반응 레스 부탁드릴께요! -
272 이엘&암굴왕◆zD5guvwJTs (90253E+53) 2016. 9. 20. 오전 12:17:18넵! 진행하죠!
-
273 ◆OAF.uM5Fxg (46016E+54) 2016. 9. 20. 오전 12:17:24어머나 쓰셨넼ㅋㅋㅋㅋㅋ 금방 답레 가져올께요!
-
274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46016E+54) 2016. 9. 20. 오전 12:24:03"이상한 사람에게 이상하다고 듣고 싶진 않아!"
"아하하하하하하!"
라피스가 태클을 거는 사이, 아스테리오스는 묘한 동질감을 느꼈는지 메이드복 차림을 한 고양이 귀의 여자를 쓰다듬었다.
"후훗. 저 동굴이 생각보다 힘들었나 모양이네. 뭐. 새끼사슴의 실력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뭐냐 너는? 갑자기 나타나서 무슨 영문 모를말을 하는거냐."
네로가 이상하다는듯 묻자 엘리자베스는 흠칫 놀라 그녀를 보고 말했다.
"너야 말로 뭐야. 응? 마력을 느낄수없어... 어... 인간? 너가?"
"뭘 놀라는거지. 무례하고 세련되지 못한 녀석. 그 모습이 미소녀 베이스가 아니라면 때려눕혔을 것을... 짐은 당대의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다. 헌데...... 어째서 그런 친근한 시선으로 보는거지?"
"거짓말! 생 네로야?!"
"뭐가 생이냐!"
"아하하하하하하!!"
"잠ㄲ... 이건 프랑스때보다 심하잖아!? 점점 더 무슨말인지 모르게 되버렸어...!"
이 일련의 사태에 로만이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라피스가 네로에게 들리지 않게 작게 말했다.
"바토리는 달의 성배전쟁을 겪었기에 네로를 알아. 하지만 이 시대의 네로는 당시를 살아가던 인간이니 당연히 바토리를 모르겠지. 크흠... 암튼 복잡해. 정말 복잡하단 말야 여자들은. 그래서 마음에 들지만!" -
275 이엘&암굴왕◆zD5guvwJTs (90253E+53) 2016. 9. 20. 오전 12:28:28" 그건 그렇겠죠...그보다 바토리가 어째서 이 곳에... "
그리고 저 고양이 귀 메이드는...
귀...귀여워!
하다가 고갤 젓고 바토리에게 손짓한다.
" 저기...바토리? 어떻게 여기에 있는 거죠? 그리고 저 메이드는...서번트? " -
276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46016E+54) 2016. 9. 20. 오전 12:42:36"그건 내가 답해줄께. 내가 현계할때 이 애들도 데리고 왔어. 용자를 위한 동굴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나 혼자서는 불안해서 말이지. 그래서 이 애들에게 조금 테스트 플레이를 해달라고했지. 그것 뿐이야."
"흥. 아무 재미도 없는 던전 이였지만. 아! 그래도 지하동굴의 라이브는 새롭지 않아?!"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스텐노가 바토리 대신 설명하는 사이 고양이 귀 메이드는 뭐가 그리 좋은지 계속 웃고만 있었다. 곧 스텐노가 말을 이었다.
"너희들 엘리자베스와는 아는 사이인거네. 그럼 이 애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당연히 첫 대면이지. 이렇게 정신 사나운 여자는 처음이구만. 머리가 울릴 정도야. 서번트 정도라는건 알겠지만..."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럼 자기소개를 하겠어요! 나는 타마모나인의 한명 타마모캣! 어미는 왕. 취미는 찻집경영. 좋아하는것은 당근이야. 음. 나 이지만 브레브레하네.다 왕~"
"말했다!"
"엄청 부자연스럽구만 왕!"
"웅...!"
"...중립인가.. 적대서번트가 아니여서 다행이야. 아니, 아군이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웃고 있던것은 유쾌하기 때문이야. 나는 웃음의 대주가라서 말이지."
"아니 이건 그래도 정도가 심하구만! 난 이렇게 정신 사나운 여자는 사양이라고!"
"나는 타마모나인의 한명. 타마모캣! 고양이 말투가 괜찮은가?"
"뭣?"
"타마모나인이란건 뭐냐?"
"그런가. 강아지 말투가 좋은건가?"
"뭐가 뭔지 모르겠다! 분명 버서커일꺼야! 정신이 다른 의미로 맛이 가있어!" -
277 이엘&암굴왕◆zD5guvwJTs (90253E+53) 2016. 9. 20. 오전 1:10:15" 엣, 에엣. "
스텐노의 설명과 바토리의 말, 그리고 정신 사납게 구는 타마모 캣 때문에 정신없어하며 뭐라 할 말을 제대로 뱉지 못하던 이엘은 정신을 차리고 입을 열었다.
" 그...그래서 저건 시험용이었단 건가요..? 단지 그것뿐? "
하고 동굴을 가리기며 스텐노에게 묻던 이엘은 타마모캣에 대한 라피스의 말을 듣고 고갤 끄덕인다.
" 아무래도 광화 수준이 심각하거나...낮은 모양이에요, 제 기억상으로 타마모라는 건...달의 성배전쟁의 캐스터 뿐인데요, 뭔가 관련이 있을까요..? "
하면서 어느새 타마모 캣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어 보려고 했다. -
278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46016E+54) 2016. 9. 20. 오전 1:23:09"그 타마모도 다른 의미로 제정신이 아니였지만... 이 타마모는 더 심각하구만."
"후후. 생각했던것보다 재미있는 반응이네. 그 아이와 대화할려면 조금 요령이 필요해. 타마모캣, 고마워. 그런데 어째서 보물상자 안에 들어가 있지 않았던거니? 마지막에 준비해뒀을 터인데. 키메라를 쓰러뜨리고 손에 넣은 보물상자의 안에서 왁-하고."
"그럼 보수로 당근을 받겠어!"
"보물상자를 먹어버린거야? 이런, 그건...... 흠... 어쩔수 없네."
"미쳤구나 미쳤어! 결국 보물상자 같은건 없었던거잖아! 신이라고 사람을 막 속여먹어도 되는거냐!"
"흐... 흐음.... 대화가 성립되고 있는가본데.... 과연 신 이라는 건가. 이상한 상대에게도 기가죽지 않다니."
라피스가 분노해 발을 동동 구르며 따지고 네로는 타마모캣의 괴이한 언어체계를 알아듣는 스텐노를 보고 당황하던 사이, 로만이 말했다.
"이것참... 그런대로 재미있는것 같지만 이 섬은 사람을 고생시킬 맴버가 모여있던건가... 뭐, 이런 일도 있는거야! 낙담하지말고 일단은 수도 로마로 돌아가서......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제군들, 서번트의 반응이야!"
"웅?"
"그렇다네."
"어머?"
"아니..에에잇! 미안해 표현방법이 나빴어! 너희들 이외의 서번트의 반응이야. 바다에서 오고있어!"
"바다?! 연합로마의 서번트다! 저건... 칼리굴라! 전투 준... 어?"
라피스는 말하다말고 칼리굴라를 유심히 쳐다봤다.
"분위기가... 좀 이상한데?" -
279 이엘&암굴왕◆zD5guvwJTs (90253E+53) 2016. 9. 20. 오전 1:34:52" 보상이 타마모캣이었던 건가요? "
타마모캣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스텐노의 말에 반응하던 이엘은 로만이 통신으로 하는 말을 듣고서 바다로 시선을 돌렸다.
" 칼리굴라인가요..? 분위기...? "
하고 라피스를 따라 칼리굴라에게 시선을 고정한다. -
28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46016E+54) 2016. 9. 20. 오전 2:02:45"그래. 버서커이긴 한데... 지난번과 같은 광기는 느껴지지 않는거 같아. 뭐지?"
"백부님...!?"
"에? 누구? 네로의 백부님?"
바토리가 상황파악이 안된듯 묻는 사이, 홀연히 다가온 칼리굴라가 입을 열었다.
"...헤매는자여. 헤매고, 망설이는것은 인간의 결정이다. 하지만, 이 짐이 인생을 정당화하는것은 조금 다르겠지."
"뭣?! 광기가 풀려있어?!"
"훗. 놀라움을 눈에 떠올리고 있구나. 나의 광기는 달의 여신의 은총이없다면, 때때로 잃기도하지. 평소는 도저히 이룰수없지만, 궁극의 어둠이 이 세계를 덮어오고 있으니. 지금은 여신의 눈조차도 나를 찾지 못하겠지...... 그렇지만, 광기없는 짐은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닿는것조차 불가능하지. 마음대로 되지않는구나. 짐은 버서커의 클래스로써 현계한 몸. 광기 없이, 이성을 가지고 말하는것은 용서되지 않는다."
"궁극의 어둠... 그러고보니 그론기 녀석들이 파이널 게임을 통해 궁극의 어둠을 부활시키는것이 목적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게 뭔지 아는거야?"
라피스가 묻자 칼리굴라는 대답 대신 네로를 바라보고 말했다.
"아아, 네로...... 나의 여동생 아그리피나를 쏙 빼닮은 사랑스러운 아이여. 부디, 부디. 사소하더라도 상관없다, 너만큼은 행복하기를. 광기도 노여움도 짐이 가지고 가겠다. 네가 가는길이 축복의 장미로 가득 파묻히기를......"
"백부님..."
네로는 간신히 멀쩡해진듯한 칼리굴라의 말에 검을 내려놓으려는 것을 간신히 참아냈다. 지난번만 하더라도 광기에 물들어 있던 칼리굴라가 아닌, 생전의 성군으로서의 칼리굴라의 모습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 네로쨩은 좋은 아이야. 좋은 황제이기도 하고."
"...눈을 보면 안다. 그렇군. 아아, 그렇고 말고."
"웅... 우우... 웅!"
"오오, 뇌광의 짐승이여. 나의 미혹을 바로잡는구나." -
281 이엘&암굴왕◆zD5guvwJTs (90253E+53) 2016. 9. 20. 오전 2:14:56" 어떻게...광화를 스스로 이겨낸 건가요..? "
지난번과는 다른, 이성을 되찾은 듯한 칼리굴라의 모습에 의문을 표하며 말하다가는, 그가 네로를 보며 하는 말에 말을 멈춘다.
" ...진심이야, 저건 진심이에요. "
그러다가 그가 아스테리오스를 보며 하는 말을 듣고는 잠시 네로 쪽을 쳐다보다가 착잡한 표정으로 암굴왕을 부른다.
" 암굴왕-준비해주세요, 여차하면... "
" 알겠다, 마스터. " -
282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46016E+54) 2016. 9. 20. 오전 2:35:21"아니, 그건 아닌거 같아. 일반적으로 버서커 클래스에게 광화란 스스로를 강해지게 하는 대신 이성을 지불하는 족쇄같은거야. 제우스의 아들인 헤라클래스조차 광화로 맛이 갔고 그걸 자력으로 해제하진 못했어."
"역시... 그렇다는건..."
로마니가 뭔가를 깨달은듯 말하려하자 칼리굴라가 먼저 말했다.
"그래. 시간이 아깝구나. 그렇기에, 짐은 그대들에게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 궁극의 어둠은... 그대들이 싸워왔던 괴물들의 지배자... 이 세상을 어둠으로 채울 악의 존재... 그 권능은 악마와도 같아 온 인간을 죽이고도 남는다. 그리고... 괴물들이 쓰러질때마다 궁극의 어둠이 깨어날 시간이 다가온다... 허나... 짐의 생은 그것들 보다도 악이였을지도 모르겠군. 아아, 후세의 역사에는 그렇게 기록될수도 있겠지. 달의 여신이 나를 가지고 놀지도 모르고, 나는 악으로써 태어나 타락했을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나의 영혼은, 반영웅이 아닌 영령으로써 인류사에 새겨졌다. 그것은... 나의 가슴에, 정말로 조금이라도, 사랑이 남아있어서라고 믿을수 밖에 없지. 그렇기에......"
그 순간, 칼리굴라의 뒤편에서 철구가 날아와 그를 공격했다. 칼리굴라가 계속 말하려는것을 막아야했는지, 거북이의 모습을 한 그론기가 나타나 말했다.
"정말... 귀찮게 하는구나. 광기에 찌들었으면 싸우다가 죽으면 그만인것을..."
"네놈! 무슨 짓이냐!"
"그 황제가 계속 말하면 곤란해서... 파이날 게겔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것은 피의 제물. 그 제물들로 네놈들을 바쳐야겠다. 내 이름은 고 가메고 레. 그론기 굴지의 괴력을 가졌다. 목숨이 아깝다면 와봐라 린트의 전사들이여."
늘어지는 말투의 그론기가 철구를 회수하며 말하자 스텐노가 말했다.
"어머, 꽤나 붙들려 있는것 같네요. 서번트의 취급이라면 이런거겠지만요...... 그래도 저 괴물은, 썩 취미가 좋진 않네요."
"해변에 갑자기 나타나서 갑자기 헌팅...!? 뭐... 뭐냐고... 그럴게 나는 매력적인 아이돌이지만... 그렇게 야수같이 다가오는 방법 최저야! 어디의 거북이인거야 그쪽!"
"거북이 같은게 아냐! 아무튼 조심해 이엘쨩! 칼리굴라를 일격에 쓰러트릴 정도면 저 녀석의 말은 허세따위가 아냐!"
"...그렇다. 야수다. 저건 그저 야수일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미 백부님은 돌아가셨다! 지금 그 모습이 성군의 모습이였다한들 그 죽음은 무념의 죽음이였겠지. 짐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러나! 죽음에서 해매어 짐의 앞에 나타난다면 짐은 그 영혼을 있어야 할 곳으로 돌려보내줄뿐! 그것이 손녀로서, 바른 황제로서의 사명이니라!"
"말 잘했네 네로쨩. 아스테리오스! 저 거북이 녀석을 날려버려! 네 괴력이 더 강하다는걸 보여줘라!"
"그오오오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176
크리티컬:.dice 1 10. = 2
대상:고 가메고 레(버서커) - BOSS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191
크리티컬:.dice 1 10. = 1
대상:고 가메고 레(버서커) - BOSS
고 가메고 레(버서커) - BOSS
HP:2700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하셨어요! -
283 이엘&암굴왕◆zD5guvwJTs (90253E+53) 2016. 9. 20. 오전 2:41:35수고하셨습니당!
-
284 이엘&암굴왕◆zD5guvwJTs (6656E+55) 2016. 9. 21. 오전 12:26:25" 아...나타났어요. "
" 난 여기 있다, 상대하면 되는 건가? "
" 네, 다만...라피스 씨의 말처럼 전의 그 둘과는 다른...더 강한 모양이에요, 조심하세요! "
" 알았다, 염두에 두도록 하마. "
하고 짧은 대화가 끝나자 마자 암굴왕은 아스테리오스를 지원하는 모양새로 멀찍이서 마력탄을 쏘아보냈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500
NP:0%
ᆞ황금률A(NP증가량+10)(3턴)
공격:.dice 150 250. = 220
크리티컬:.dice 1 10. = 2
대상:고 가메고 레(버서커) -
285 이엘&암굴왕◆zD5guvwJTs (6656E+55) 2016. 9. 21. 오전 12:26:39와씁니다!
-
286 ◆OAF.uM5Fxg (64813E+57) 2016. 9. 21. 오전 2:30:31엄마야 이번엔 내가 늦었다... 미안해요!!ㅠㅠ
-
287 이름 없음 (79615E+49) 2016. 9. 22. 오전 12:55:51왔어요!
-
288 이엘&암굴왕 ◆zD5guvwJTs (79615E+49) 2016. 9. 22. 오전 12:56:39인증코드가 이거였나..
-
289 ◆OAF.uM5Fxg (96126E+55) 2016. 9. 22. 오전 1:05:36꺄항 이번에야말로 만난다! 반가워요 이엘주!
짧게나마 하실 수 있으시다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290 이엘&암굴왕 ◆zD5guvwJTs (79615E+49) 2016. 9. 22. 오전 1:08:02넵! 기다리겠습니당!
-
291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96126E+55) 2016. 9. 22. 오전 1:17:20"흠! 간다!"
공격을 그대로 받아낸 고 가메고 레는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은듯 움직이며 철구를 휘둘러 공격했다. 그 모습을 본 네로가 경악하며 외쳤다.
"저, 저런! 정말로 괴물이구나!"
"당연할 수밖에. 하지만 여기서 도망치면 사명은 완수할 수 없어! 아스테리오스! 밀리지 마라!"
"우오오오오!!"
아스테리오스는 다시한번 고 가메고 레에게 달려들어 도끼를 휘둘렀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공격:.dice 150 250. = 176
크리티컬:.dice 1 10. = 3
대상:고 가메고 레(버서커) - BOSS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500
공격:.dice 150 250. = 154
크리티컬:.dice 1 10. = 9
대상:고 가메고 레(버서커) - BOSS
고 가메고 레(버서커) - BOSS
HP:2023
철벽수비:(자신의 방어력 +30, 크리티컬 데미지 -30)(3턴)
공격:.dice 50 100. = 89
크리티컬:.dice 1 10. = 5
대상:.dice 1 3. = 2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공격:.dice 50 100. = 100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dice 1 3. = 3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292 이엘&암굴왕 ◆zD5guvwJTs (79615E+49) 2016. 9. 22. 오전 1:29:07" 크..흠?! "
고 가미고 레의 철구에 정통으로 부딪힌 암굴왕이 저만치 나가떨어졌다.
" 암굴왕!! 어떻게 이런 힘이..! "
그 모습을 보며 경악하던 이엘은 몇 걸음 물러섰다.
" 하아...짜증나는 녀석이구나, 뭐 좋다, 네놈이 신경써야 할 상대가 나라는 걸 아는 모양이니! "
어느새 이엘의 곁으로 돌아온 암굴왕은 마력으로 손상된 부분을 수복하고 마력으로 철구와 같은 형태를 형성했다.
" 간다!!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1280
NP:35%
ㆍ황금률A(2턴)
공격:.dice 150 250. = 246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고 가메고 레(버서커) -
293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20621E+50) 2016. 9. 22. 오전 1:42:47"말했었지. 난 그론기 굴지의 괴력을 가졌다고. 뿔도 없는 쿠우가 따위에게 지진 않는다고."
고 가메고 레가 그렇게 말하며 다시 철구를 끌어오자, 라피스가 말했다.
"과연 고 계급 그론기... 만만찮은 상대야. 하지만 괴력으로 따지면 아스테리오스가 더 강하다고!!"
"감히 짐에게 저런걸 던지다니! 버릇을 고쳐주마!"
"간,다...!"
네로가 철구를 검으로 막아내고 뒤로 밀려났다가 다시 공격을 가하자 아스테리오스도 점프하며 도끼로 고 가메고 레를 찍었다.
아스테리오스(버서커)
HP:1500
스킬:괴력 A+(공격력 +50)(3턴)
스킬:천성의 마 A++(방어력 +30)(3턴)
스킬:심연의 라브린스 C(크리티컬 데미지 +50, 공격력 +50)(1턴)
공격:.dice 250 350. = 329
크리티컬:.dice 1 10. = 6
대상:고 가메고 레(버서커) - BOSS
네로 클라우디우스(세이버)
HP:1381
공격:.dice 150 250. = 172
크리티컬:.dice 1 10. = 2
대상:고 가메고 레(버서커) - BOSS
고 가메고 레(버서커)
HP:1017
공격:.dice 50 100. = 96
크리티컬:.dice 1 10. = 8
대상:.dice 1 3. = 3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공격:.dice 50 100. = 89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dice 1 3. = 3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공격:.dice 50 100. = 62
크리티컬:.dice 1 10. = 7
대상:.dice 1 3. = 2
1. 아스테리오스
2. 네로 클라우디우스
3.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294 이엘&암굴왕 ◆zD5guvwJTs (79615E+49) 2016. 9. 22. 오전 2:01:00" 흐음, 그래, 그렇단 말이지... "
별 미동 없이 철구에 난타당한 암굴왕이 손상된 부위를 수복하기 위해 마력을 사용하며 중얼거렸다.
" 암굴왕! 괜찮아요? "
" 아, 괜찮다 마스터, 네가 소환한 서번트에 대해 좀 더 믿음을 가지도록. "
하고 이엘의 물음에 답한 암굴왕은 목 주변 근육을 풀고서 마력을 고도로 응축했다.
그리고 고 가메고 레가 사용하는 철구와 거의 비슷한 형태의 철구를 마력으로 형상화하고는 돌리기 시작했다.
" 내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느냐, 저급한 녀석. "
붕붕거리며 돌던 철구의 궤도가 휘어지더니 방향을 틀어 고 가메고 레의 목과 몸통 사이를 정확하게 노리고 날아들었다.
" 어디, 그 잘난 괴력을 좀 더 보여보거라.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어벤저)
HP:874
NP:75%
ㆍ황금률A(1턴)
ㆍ강철의 결의EX(무적 관통,공격력+50)(1턴)
ㆍ궁지의 지혜A(디버프 해제,적 NP-20,크리확률UP)(1턴)
공격:.dice 200 300. = 220
크리티컬:.dice 1 10. = 1(5이상 크리티컬)
대상:고 가메고 레(버서커) -
29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20621E+50) 2016. 9. 22. 오전 2:19:18"이런이런... 결국 나도 당해버렸나... 부우로랑 베미우가 당한게 일리는 있었구만..."
"가메고라고 했던가? 역시... 다그바가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거냐?"
라피스가 총을 겨누며 묻자 가메고는 덤덤히 말했다.
"뭐, 걱정마라 린트의 전사여. 다그바가 깨어나기 위한 제물은 아직 충분치 않으니... 그것보다..."
가메고는 철구를 회수하곤 네로에게 말했다.
"연합 로마를 조심해라. 린트의 황제여. 네년이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의 어둠이 도사린 곳이... 거기니까..."
"뭣?! 네놈 그게 무슨 소리냐!"
네로가 다급히 외쳤지만 이미 가메고는 영석이 파괴되어 폭발했다. 잠시후, 스텐노와 바토리가 다가와 말했다.
"끝난거네. 저기 쓰러져 있는 서번트도 사라지고 있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잘은 모르지만 아무튼 잘했어 새끼 사슴!"
"아차! 칼리굴라!"
라피스는 뒤늦게 칼리굴라를 떠올리고 칼리굴라가 쓰러진 곳으로 달려갔다. 이미 소멸이 시작된 칼리굴라는 라피스를 밀어내고 네로가 자신을 안는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그렇기에. 조금남은 사랑의 찌꺼기를 믿지않기에. 반영웅에 어울리는 몸으로 영령으로써 존재하기에. 짐은 광기를 외치는중에 아쉬운대로 추억을 담는다. 너무나도 사사로운것이지만...... 이것이야말로, 짐의, 저주받은 운명으로의 저항이다... 이 짐조차도 그렇다. 그렇다면, 사랑을 하는 사람이 타락할리가 없다... 믿으마...... 계속해서 나아가는 아이여......"
칼리굴라가 소멸하고 나서, 네로는 말없이 칼리굴라가 사라진 자리를 보았다. 라피스와 아스테리오스 또한 말없이 이엘 옆으로 가 네로가 감정을 추스리길 기다리며 이엘에게 속삭였다.
"아무 말도 하지말자 이엘쨩. 지금은 네로가 조금 어른이 되는 순간이니까."
"웅..." -
296 이엘&암굴왕 ◆zD5guvwJTs (79615E+49) 2016. 9. 22. 오전 2:42:51" ......네. "
그론기가 소멸하고, 곧이어 칼리굴라도 소멸하는 일련의 사건을 보며, 네로를 바라보던 이엘은 라피스의 말에 고갤 끄덕이며 답했다.
" 이번엔 어느 정도 위험했다, 조금 몸을 추스르고 있도록 하지. "
" 네, 쉬도록 하세요 암굴왕.
짧은 대화 후 암굴왕이 영체화하고, 이엘은 네로를 보다가 바토리와 스텐노에게 고갤 돌렸다.
" 어쨌든 끝났네요, 일단은. " -
297 ◆OAF.uM5Fxg (20621E+50) 2016. 9. 22. 오전 2:59:14어구야 수고하셨어요! 암굴왕 좀 많이 맞았다ㅠㅠ
-
298 이엘&암굴왕 ◆zD5guvwJTs (79615E+49) 2016. 9. 22. 오후 11:41:37얍!
-
299 ◆OAF.uM5Fxg (85622E+57) 2016. 9. 23. 오전 12:02:56반가워요 이엘주! 잠깐 씻고나서 올테니까 그때마저 합시다!
-
300 이엘&암굴왕 ◆zD5guvwJTs (00409E+55) 2016. 9. 23. 오전 12:12:35넵!
-
301 ◆OAF.uM5Fxg (45052E+61) 2016. 9. 23. 오전 12:37:21아직 계실려나... 저 왔어요!
-
302 이엘&암굴왕 ◆zD5guvwJTs (00409E+55) 2016. 9. 23. 오전 12:58:32이씁니다!
-
303 ◆OAF.uM5Fxg (85622E+57) 2016. 9. 23. 오전 1:11:50으음 시간상 길어야 1시간 정도인가... 그래도 하실래요?
-
304 이엘&암굴왕 ◆zD5guvwJTs (00409E+55) 2016. 9. 23. 오전 1:19:06넵!
-
305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85622E+57) 2016. 9. 23. 오전 1:24:19"백부님..."
네로는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이내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적장 카리귤라 여기서 무찔렀다. 참칭의 '황제'를 또 한명, 쓰러뜨렸다!! 훌륭한 움직이였다. 고맙구나, 라피스, 이엘."
"뭐, 별거 아니지. 그나저나 괜찮은거냐?"
"괜찮고 말고. 상을 또 다시 생각해두지 않으면 안되겠군. 그런데 너희들에게는 도움만 받을 뿐이구나... 후후. 연합을 무찌른 다음에 약속한 상은 굉장한 것이 될것이야. 아아 물론 '괴물을 주고 상이다.'라고 말하지는 않는다고?"
"그거 나에게 말하는걸까나? 서번트도 아닌 인간 주제에 나에게? 당대의 인간들의 여왕은 용기가 있네. 어쩌면 당신은 올바른 용자일지도 모르겠네. 아아, 여자인게 아까워."
"아니, 짐은 여왕도 용자도 아니야. 후후. 알겠는가? 짐은 말이지...... 짐은 로마제국 제5대 황제다!"
"거기다가 미소년도 좋아하지만 미소녀는 더욱 좋아하지."
라피스가 장단을 맞추는 것을 본 스텐노가 조금은 부드러워진듯한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
"후후. 그래. 당신을 그렇게 불러줄께. 로마제국 제5대 황제.특별히 진짜 여신의 축복을 주겠어. 이번엔 괴물이 아니야. 나의 섬에 오른, 용자가 아닌 서번트를 무찔러준 감사도 더해서. 당신들과 적대하고 있는 연합제국의 그 '황제'들이 모여있는 장소...... 다시 말해 연합수도, 그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줄께."
"!"
"호오... 이건 예상치 못한 수확인가."
네로가 깜짝 놀라는 사이 라피스가 의외라는듯 말했고 로만이 끼어들었다.
"동굴에 들어가서 다행이였어. 그치?"
"그, 런건, 가?"
"무엇보다 넌 암것도 안했잖아!"
"...으... 응... 그, 그렇네... 미안해."
그 사이, 스텐노에게 정보를 들은 네로가 말했다.
"그럼 돌아가자꾸나! 지금부턴 개선이다!" -
306 이엘&암굴왕 ◆zD5guvwJTs (00409E+55) 2016. 9. 23. 오전 1:30:46" 꽤나...회복이 빠른 걸까요, 아니겠죠. "
금새 활기를 되찾은 듯 보이는 네로를 보며 말하던 이엘은 네로와 스텐노가 나누는 대화를 듣다가 고갤 돌려서 로만과 라피스의 말다툼을 듣고 빙긋이 웃는다.
" 아, 일단 돌아가는 거군요, 그래..쉬어야죠. "
그러다가 네로의 말을 듣고 고갤 끄덕인다. -
307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9장 - 고대신의 질문 (85622E+57) 2016. 9. 23. 오전 1:34:54"예전에 책에서 본건데... 한나라의 지도자는 가면을 써야하는 자리라고 했었지."
이엘에게 작게 말하던 라피스는 이엘과 함께 네로의 배에 다시 올라타고 스텐노와 바토리, 그리고 타마모 캣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다.
"잘 있어! 앞으로 올 일은 없겠지만!"
/어구 졸려... -
308 이엘&암굴왕 ◆zD5guvwJTs (00409E+55) 2016. 9. 23. 오전 1:45:30"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지만.. "
씁쓸하네요.
하고 라피스의 말에 답하면서 배에 올라타고는, 스텐노, 바토리, 타마모 캣에게 손을 흔들었다.
//피곤하시면 쉬세요! 괜찮으니까! -
309 ◆OAF.uM5Fxg (85622E+57) 2016. 9. 23. 오전 2:11:22아아 이엘주 고마워용ㅠ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고생많으셨어요...
-
310 이엘&암굴왕 ◆zD5guvwJTs (00409E+55) 2016. 9. 23. 오전 2:12:38넹 주무세용!
-
311 이엘&암굴왕 ◆zD5guvwJTs (55971E+56) 2016. 9. 24. 오전 12:01:48얍! 혹시 레주 피곤하시면 오늘도 쉬셔도 됩니당! 내일은 토요일이니까용!
-
312 ◆OAF.uM5Fxg (19066E+62) 2016. 9. 24. 오전 12:17:24으음... 그럴까요...? 아참, 그리고 혹시나해서 여쭤보는건데요... 스레더즈로 이사갈 생각은 없으신가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희 둘이서만 진행하니 뭔가 난이도가 수직상승에 가까워지는거 같아서... -
313 이엘&암굴왕 ◆zD5guvwJTs (55971E+56) 2016. 9. 24. 오전 12:24:11스레더즈로 이사하는 것도 좋죠!
확실히 둘뿐이니 힘든점도 있고.. -
314 ◆OAF.uM5Fxg (19066E+62) 2016. 9. 24. 오전 1:48:01기절했다!
그럼 가까운 시일내로 이사하기 좋은 날을 잡아보죠! 이엘주는 언제가 괜찮으신지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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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이엘&암굴왕 ◆zD5guvwJTs (55971E+56) 2016. 9. 24. 오전 3:05:43허억 엄청 늦게 봤다!!
전 언제든 상관없습니당! 주말에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슴당! -
316 ◆OAF.uM5Fxg (78134E+56) 2016. 9. 24. 오전 3:17:35그렇군요! 자기 전에 봐서 다행이다! 일단 그럼 수요조사라도 함 해보죠 뭐! 늦었으니 이만 푹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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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이엘&암굴왕 ◆zD5guvwJTs (8308E+54) 2016. 9. 25. 오전 12:12:48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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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OAF.uM5Fxg (93438E+57) 2016. 9. 25. 오후 4:33:18헝헝 와이파이가 이상하네요ㅠ 어제 하루죙일 접속 불가ㅠ
아참, 이엘주 스레더즈로 가서 진행할꺼면... 시트를 새로 내야할지도 몰라요.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
319 이엘&암굴왕 ◆zD5guvwJTs (8308E+54) 2016. 9. 25. 오후 6:17:34엇 지금봤다! 네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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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OAF.uM5Fxg (74834E+60) 2016. 9. 25. 오후 7:36:26알겠습니다! 그럼 일단... 스레더즈에 시트 스레를 파볼께요! 한명이라도 올 수 있다면...!
-
321 ◆OAF.uM5Fxg (75128E+59) 2016. 9. 25. 오후 11:19:43끄응... 아직 시트 스레를 쓰기엔 때가 아니네요. 요새 좀 바빠서 괜히 옮겼다가 못할 수도 있고...
-
322 이엘&암굴왕 ◆zD5guvwJTs (20888E+56) 2016. 9. 26. 오전 12:33:08그런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