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197050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27. Dark Me Love Me (1001)
캡틴 ◆1lucdq238k
2016. 8. 24. 오전 1:41:39 - 2016. 9. 1. 오전 1: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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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캡틴 ◆1lucdq238k (58036E+54) 2016. 8. 24. 오전 1:41:39※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되거나 개인이 직접 수정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4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4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0522620
2. 설정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XB82xjKqxtUInxaB4ZbfQXSfLVdeoNmLL8lgQLA77KY/edit
3.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UlRmGnImHXYbemxSZ-6BU-nY2ywZKCPTPDPo3SjNej4/edit
4.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5.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김 현 - 진혁 (92781E+49) 2016. 8. 24. 오전 1:58:59"글쎄다.미지수야."
지금까지 본 부장은 기분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알아서 잘 판단하고 그에 맞는 조취를 취하겠지?
"너 마음대로 해."
나는 동갑끼리 존댓말을 하는 건 상당히 어색하게 느낀다.
그런데 그게 불과 몇 달 전에는 당연한 걸로 생각하고 있었다.무엇이 원인인지는 모르지만 나도 이 녀석처럼 젠틀했다.뻥이 아니고 진짜로..
"금강불괴란..몸의 내구성이 높아서 공격에 끄떡없고 고통도 못느껴.지금은 고층에서 떨어져도 상처 하나 없는 단계?"
다들 아는 용어인 줄 알았는데 모르느 애가 있었네..
"부장이긴 하지만 멤버가 나밖에 없어.탁구부라..인기 많은 곳이겠네.잘 부탁한다."
악수를 한다
/다행이군요! -
2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전 1:59:07그리고 1은 내가 가져가지!
지호주 잘자!좋은 꿈 꿔! -
3 김 현 - 진혁 (92781E+49) 2016. 8. 24. 오전 1:59:13굿밤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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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진혁 ◆1kHsZk3ZvA (10064E+52) 2016. 8. 24. 오전 2:00:07지호주 잘가요!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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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혁 - 김현 (10064E+52) 2016. 8. 24. 오전 2:15:18"ㄱ..그래?결국 운에 달린건가!"
그래도 일단 부장이라고 했으니까,그 사람도 분명 친절함은 존재할 겁니다.그렇게 믿고 있는 진혁이.그 믿음은 절대 틀릴 리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오케이,그럼 말 놓는다?"
곧 말을 놓습니다.진혁이 자신은 말을 놓는다는 건 그 사람과 더 친해질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합니다.아무래도 존댓말 쓰면서 어색하게 지내는 것보단,친한 친구처럼 말 놓고 편하게 지내는게 나으니까요.그래도 편함에 취해서 너무 흐트러지면 안 됩니다.어디까지나 친구일 뿐이니까요.그 선을 넘어서면 안되겠죠.
"히익,그거 좀..아니 엄청 짱인거 같은데!뭐랄까,게임으로 치면 탱커 쯤 되는 걸까!"
우와,고층에서 떨어져도 상처가 안 난다니.현을 상당히 흥미롭다는 눈빛으로 바라봅니다.그럼 이 사람..아니 현이는 칼이나 총에 맞아도 끄떡없는 걸까요?내심 부러워지기 시작합니다.그 정도면 거의 무적 수준이니까요.
"그러면,그러면 말야.너 총에 맞아도 끄떡없어?"
궁금한건 물어보는 게 나으려나요.우선 질문을 건냅니다.
"앗,아직 멤버 모집을 안 한 거야?괜찮아.동아리 멤버 모으는거 은근 쉬우니까!"
"그나저나 인기라니..칭찬 고마워!"
일단 동아리가 있다면,분명히 그쪽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멤버가 들어오기 마련이니까요.물론 이쪽 탁구부도 마찬가지이고요.조금 아이러니한게 있다면 탁구부 여학생들 몇몇은 탁구가 아닌 진혁이 외모 때문에 가입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어디까지나 소문일 뿐이지만요.아무튼 밝은 미소는 유지한 채로 악수를 마칩니다.
"첫날부터 친절한 사람을 만나다니.오늘 기분 괜찮은데!"
지금 상태는 꽤나 하이텐션인듯 합니다.뭐가 그리도 좋은지 마냥 해맑게 웃어요. -
6 김 현 - 진혁 (92781E+49) 2016. 8. 24. 오전 2:24:04"운에 달렸다기보다는 사고의 크기..?"
그냥 자잘한 사고면 넘어가지만 큰 사고면..글쎄다..저지먼트에 처음 일했을 때 큰 사고 하나 친 적이 있었는데 부장이 저지먼트 전체 집합시켜서 엄청 갈궜지..
"탱커 맞지.총에 맞아도 멀쩡해."
총은 이제 우습지도 않다.칼이나 배트는 그냥 떨거지 수준이지.내 앞에서 연장 들어봤다 무의미 해.
"안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있는데 모이질 않는 거야."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분야는 아닌가보다.
뭐 어쩔 수 없지.나 혼자 간간히 버티며 운영하는 수밖에.
"고마워할 필요까지는 없고..저지먼트에 친절한 녀석들이 많을 거야.다소 거친 녀석들도 있지만 몇 번 대화하면 친해질 거야.잘 생활해보라고."
/졸려요..막레 주세요! 이걸로 막레해도 괜찮고..수고하셨습니다.이만 자러! -
7 진혁 - 김현 (10064E+52) 2016. 8. 24. 오전 2:41:19"아하.큰 사고만 안 치면 돼는거야?뭐야,간단하잖아!"
안심이 되었는지 한숨을 폭 내쉽니다.아마 안도의 한숨이겠지요.당연히 자잘한 사고도 치면 안 되겠죠.사고 없이 잘 넘어가는게 가장 이상적인 조건인것 같습니다.
"우와,그 정도면.."
무엇에 비유해야 할지 잠시 눈동자를 굴립니다.으음.뭔가 비유할만한게 지금 진혁이 머릿속엔 없는 듯 하네요.그래도 대단항 수준임은 틀림없습니다.총에 맞아도 아무렇지 않다는건 곧 칼을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소리가 되니까요.
"어..그래?..괜찮아,언젠간 모일거야!"
괜히 말을 꺼냈나 하고 뻘쭘해하는 진혁이.힘내라는 듯 어깨를 툭툭 쳐 줍니다.
"응!내 성격상 안 친해지고 싶어서 안 친해지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못 친해지는 사람은 없을거야!물론 전자의 경우도 없겠지만.아므튼 열심히 생활할게!"
다시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오늘 하루도 이렇게 잘 마무리되는 것이겠지요.
#막레 드릴게요!수고하셨습니다!안녕히 주무세요,현주! -
8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전 2:42:35현주랑 진혁주 둘 다 수고했어!그리고 현주 잘자!좋은 꿈 꿔!
으아,오늘은 이상하게 잠이 안 와.. -
9 임진혁 ◆1kHsZk3ZvA (471E+56) 2016. 8. 24. 오전 2:47:44>>8
잠이 안 오시나요!그러면 신입하고 일상 돌리실래요?
저 역시 오늘은 그닥 졸리지 않습니다! -
10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전 2:52:10>>9
으음.일상이라..이 시간에..?
뭐 나야 나쁘지 않으니까!콜!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1-성호주
2-진혁주 -
11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전 2:52:51어흑 또 선레..
원하는 상황 있어? -
12 임진혁 ◆1kHsZk3ZvA (02996E+51) 2016. 8. 24. 오전 2:58:01없어요!아무렇게나 주셔도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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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최성호 - 밖 (65842E+55) 2016. 8. 24. 오전 3:32:24오늘도 어김없는 밤외출.질릴 법도 하지만 날마다 밤외출을 즐기는 그였다.평소 활동시각이 이 때이기도 했고,낮보다 밤이 더 편해지기도 했으니까.낮에 돌아다닐때도 없진 않지만 요즘은 거의 야행성 인간으로 전직해버렸다.하여튼 부쩍 쌀쌀해진 밤 공기에 간만에 옷장 속에 고이 모셔 두었던 가죽 롱코트를 꺼내 입었다.은근 얇아서 날씨가 애매할 때 입기에는 딱이었다.이렇게 입으니 어디 마피아 두목이라던가 야쿠자 같아 보이는건 기분탓일까.하여튼간 나름 차려입고 거리로 나서는 그.
"스킬아웃 어디 없나-.."
저지먼트가 된 이후로 늘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되어 버렸다.그리고 특유의 그 눈빛도 여전히 건재했다.스킬아웃을 찾아 때려잡는게 요즘 그의 취미중 하나라나 뭐라나.하여튼간 예전에 싸우던 제 버릇 남 못주고 갖고 있는건 분명해 보였다.
"음.이번엔 이쪽으로 가 볼까."
으슥한 골목길 대신 큰 번화가로 향하는 그.왜인지 이번엔 시내쪽에 있을 거라는 감이 꽤 강하게 들었다.여유롭게 그리고 조용히.마치 먹이를 찾아 기척 없이 움직이는 하나의 맹수처럼 번화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늦었다 ㅠㅠㅠㅠ..중간에 엄크 떠서..!) -
14 진혁 - 성호 (69428E+51) 2016. 8. 24. 오전 3:46:32"으아..여길 지나가야..해?"
눈 앞에 펼쳐진 어둑어둑한 풍경에,편의점에서 나오던 걸음을 멈춥니다.분명히 올 땐 이렇게까지 어둡진 않았던거 같은데,어째서 지금 본 밖 풍경은 다른때보다 더 어두워 보이는 걸까요?역시 새벽 외출은 늘 겁이 납니다.그래도 어쩔 수 있나요.배는 고픈데 먹을만한 게 없어서 머핀이나 사 먹으러 나온거죠.아무튼 다행이라고 할 만한 거라면,지금 자기 옷차림이 라이더 자켓에 가죽바지 차림이라는 것이죠.불량해보이지는 않지만,그래도 함부로 건들 수 없는 포스를 조금이나마 내기엔 충분합니다.
"좋아,아무 일도 없을거야..아무 일도..."
두근두근 콩닥거리는 심장소리를 들으며 불안한듯 이리저리 살핍니다.뭐라도 튀어나올까 경계하는 걸까요?아무튼 꽤 겁먹은 듯한 눈빛입니다.
"어.."
곧 얼마 가지 않아 누군가의 실루엣을 발견합니다.자기 말고도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안심하지만..글쎄요.어째 저쪽의 옷차림을 보아선 걸리지 않는게 안전해보입니다.잘못 걸렸다간 큰일 날 거 같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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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최성호 - 임진혁 (65842E+55) 2016. 8. 24. 오전 3:59:02"아싸,또 한놈 발견이다.."
역시 내 감은 틀리지 않는다니까.씨익 웃어 보이고 이쪽으로 다가오는 상대를 거칠게 막아섰다.가만 보니까 옷차림도 조금 노는 애 같아 보이기도 하고..?아니,무조건 저 옷차림이 양아치는 아니긴 하지만.
"스톱.스킬아웃이냐?"
어쨌든 상대를 스킬아웃으로 판단했으니까 수습은 해야지.다만 전처럼 막 저돌적으로 나서진 않았다.스킬아웃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전에도 한 사람 스킬아웃으로 오인해서 큰일 날 뻔 했던 적도 있었고 말이다.하지만 이번에도 저쪽은 저지먼트 활동을 하면서 한번도 보지 못했었다.그때 추측처럼 스킬아웃 아니면 일반인이겠지 뭐.
"만약 허튼짓 할거면 그만두는게 좋을거야-"
이 말을 하고 팔에 찬 저지먼트 완장을 톡톡 쳤다.나머지는 말 안해도 알지?라는 듯한 눈빛으로. -
16 진혁 -- 성호 (62881E+57) 2016. 8. 24. 오전 4:15:21"으앗..왜 이러세요..!"
역시 올 때가 왔군요.갑자기 진로를 가로막히자 자신을 가로막는 사람을 바라보며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정확히는 키 차이 때문에 바라보는게 아니고 올려다본다는 게 맞겠죠.아무튼 이렇게 큰 사람은 처음 봅니다.농구선수인가..?쓰고 있던 마스크를 살짝 내립니다.아마 긴장해서 그런 것일 겁니다.
"ㅇ..아뇨!그..스킬 뭐시기가 아니라..저도 저지먼트입니다!저지먼트예요!"
급하게 상대가 차고 있는 완장을 한번 보고 자신도 완장을 찾으려고 하지만..그게 있을 리가 없죠.가지고 나오질 않았는데 있을리가요.궁지에 몰립니다.
"그..진짜 아니라니까요..?!"
거의 울것같은 말투입니다.분명히 저쪽도 저지먼트고 이쪽도 저지먼트인데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일까요.아까 현이와의 대화 중에서 좀 거친 애들이 있다는건 들었습니다만,설마 이정도로 거친 애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어떻게 하면 믿으실래요..?"
지금 진혁이는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너무 무서웠지만,자신의 억울함을 풀고 싶었습니다.어떻게든 진혁이 자신이 저지먼트란걸 알려줘야 믿을 거 같았거든요.저쪽도 저지먼트니까요.
"아,혹시 몰라서 그러는데..저 신입이예요!신입..!"
급하게 덧붙입니다.지금 이 상황을 잘 모면해야 했거든요 -
17 최성호 - 임진혁 (65842E+55) 2016. 8. 24. 오전 4:24:58"왜 이러긴?몰라서 물어보냐?"
곧 때릴 기세로 한 걸음 다가섰다.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이제 여기서 그의 행동 하나에 상대의,어쩌면 상대가 아닌 자기 자신의 미래가 걸려 있을지도 몰랐다.스킬아웃이 아니라면 자기 저지먼트 생활 전부 빠이빠이 되는거고,스킬아웃이라면 상대는 안티스킬에게 강한 처분을 받게 되겠지.
"..뭐?너도 저지먼트라고?"
저런 녀석은 본 적이 없는데.고개를 갸웃인다.아,그러고 보니까 신입이 온다고 얼핏 주워들은것 같기도 하고..?일단은 올린 손을 거두었다.
"그래,아닌거 대충 알겠다.그러니까 쫄지 말고,인마."
어째 차려입은건 노는 애처럼 입었으면서 하는건 반에 몇 보이는 순한 애들 같았다.뭐 행동이 아니다라도 생긴게 꽤 성격 좋아보이긴 했고.일단 상대가 스킬아웃이 아니라는 건 감으로 알 수 있었다.스킬아웃이라면 이런 반응은 절대 안 보일 테니까.
"귀찮게 안 말해도 돼.이미 니가 하는 행동들이 스킬아웃이 아니라고 격하게 외치고 있으니까?"
놀리는 듯한 투로 말했다.물론 진짜 놀리는건 아니었다.다만 이런 애들을 보면 꼭 장난좀 걸어보고 싶은 못된 심보가 지금 나오는 거랄까.나름대로 변명하는 그.
"뭐,신입이라면 통성명을 해야지.이쪽은 최성호.18살,레벨 1.능력은 불 쓰는거."
남자라는 건 말 안해도 잘 알겠지.설마 누가 자신을 여자로 보겠냐고 속으로 생각했다. -
18 진혁 - 성호 (86924E+56) 2016. 8. 24. 오전 4:37:07"진짜 몰라서 이러는데요..!"
곧 때릴것만 같은 상대의 기세에,눈을 꼭 감습니다.이젠 될대로 되라는 식이겠지요.맞으면 아프긴 하겠지만 자신도 폭력으로 고소해버리면 쌤쌤이니까요.물론 저쪽이 보복하는 건 다른 문제지만 아무튼 지금은 선택권이 이것밖엔 없어 보입니다.
"ㅇ..아..?네..!저도 저지먼트예요..!"
곧 자기 말을 듣고 멈추자,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잔뜩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그래도 말은 통하는 사람이라서 다행이네요.
하긴 저 학생..도 저지먼트니까 당연하겠죠?
"에..그래도..."
지금 분위기가 이런데 안 쫄수 있겠나요.쉽사리 긴장을 풀지 못합니다.그래도 일단 자신을 때리지 않을 거라는건 알았는지,아까보단 조금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요.
"..치,놀리지 마세요."
"..전 임진혁이라고 합니다!그.나이는 똑같이 18살..이고요,레벨 2예요.저도 불 관련 능력자예요."
놀리는 듯한 말투에 삐진 걸까요.가볍게 볼에 바람을 넣어 부풀리고 곧 살포시 웃어 보입니다.아,동갑이었군요.다시 한번 안도하는 진혁이.
"그..말 놓아도 될까..요?"
이번에도 자신이 마음대로 하기보단 먼저 상대의 의견을 물어봅니다.왠지 이번에는 안 물어보면 안될 거 같았달까요. -
19 최성호 - 임진혁 (65842E+55) 2016. 8. 24. 오전 4:51:27"그래,일단 믿어주지.대신 그 말이 뻥이기만 해봐."
어떻게 될진 나도 책임 안 져.끝에 소름 끼칠 정도로 낮은 음성으로 덧붙이는 그.이번엔 농담이 아니라 진심인듯 해 보였다.
"이게 키는 쫌 되는게 겁이 왜 이리 많아?어이,혼자 어떻게 나온거야 대체."
어째 상대의 키는 장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아니면 자신이 너무 고정관념에 휩싸인 거라던가.잠시 생각하고 곧 허리에 두 손을 척 짚으며 꽤 거만한 느낌을 선보이는 그.
"안 놀려.괴롭힐 거야."
곧 볼에 바람을 손가락으로 꾹 눌러 빼버렸다.니가 애냐.다시 덧붙여 말하는 그.
"아,동갑이였어?그것보다 너도 불 쓰는 부류라.이거 반가운데?"
신입이면서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건 좀 부럽긴 했지만 궂이 겉으로 드러내거나 말하진 않았다.이런거 드러내봐야 좋을 게 없었으니까.
"말 놔.동갑인데 존대는 무슨...엄청 어색하다고 그거."
가만히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으며 말했다.아,또 금단현상이 오려 한다.급히 막대사탕 하나를 꺼내 입에 물고 다시 주머니에 손을 넣는 그. -
20 진혁 - 성호 (0005E+54) 2016. 8. 24. 오전 5:24:44"뻥 아니예요!진짠데.."
끝까지 자신 말을 안 믿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이자 억울한 건지 진혁이는 금새 울상이 됩니다.이럴 땐 그냥 어린애 같네요.역시 키와 용기는 비례하지 않나 보네요.
"에..분명 제가 나올땐 이렇게 어둡진 않았어요!근데 물건 사고 수다좀 떨다 보니까 어느새 이렇게 된거 뿐이죠!"
나름 당당하게 변명을 해 봅니다.사실 변명할게 이거밖에 없긴 하지만요.그래도 아무 말 안하고 있는것보단 훨씬 낫잖아요?이제 조금 안정된 듯한 모습입니다.
"아.아파요.괴롭히지 말아요."
갑자기 볼을 꾹 눌리자 아팠나 봅니다.고개를 뒤로 살포시 빼 빠져나옵니다.빨갛게 자국이 남은 볼을 살살 문지릅니다.애라는 말은..그냥 넘어가기로 한 듯 하네요.진혁이 자신도 변명할게 없기 때문이었을까요.
"음.네!저도 반가워요.같은 불 동지인가요?"
이 말을 하고 살포시 웃어요.동갑이라서 조금 더 편하게 느껴진 것 같네요.
"그럼 지금부터 말 놓아도 되는거지?잘 부탁해!"
아까 그 조심스런 웃음은 곧 진혁이만의 환한 웃음으로 바뀝니다.그리고 친해지자는 의미로 역시 손을 먼저 내밀어 봅니다.친구를 많이 사귀는건 좋은 일이니까요.행복하기도 하고요.그리고 성호를 친구로 두게 된다면 꽤 든든할 것 같았습니다.아까 현이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
21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전 5:39:02진혁주,이거 킵 가능할까?슬슬 엄크의 기운이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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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임진혁 ◆1kHsZk3ZvA (8125E+54) 2016. 8. 24. 오전 5:41:22넹,킵 가능해요.안녕히 가세요,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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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박지호-훈련(7번째) (49289E+58) 2016. 8. 24. 오후 12:09:40>>0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 진해와 지호의 능력이기도 한 이 능력의 특징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효력이 달라진다는 점에 있었다. 활용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 위력은 강해지지만, 활용도가 낮으면 아무리 레벨이 높다고 한들 그 위력은 그저 그럴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지호는 슬슬 자신의 능력의 활용도를 더욱 더 높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레벨이 낮았을땐 꿈도 못 꿀 일이겠지만, 지금의 자신의 레벨은 4. 거기다가 4로 오른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상태다. 이제는 무엇을 한다고 해도 왠만하면 다 수행할 수 있으리라고 마음 먹었다.
그러기에 그는 다시 한번 염력을 다룰 줄 아는 자신의 같은 반 아이에게 부탁을 해서 허수아비 20개를 정말로 빠른 속도로, 마치 사람이 빠르게 뛰어다니는 속도로 움직이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바로 지금, 그의 같은 반 아이의 힘으로 지호의 앞에선 허수아비 20개가 정말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지호의 손에 들려있는건 다름 아닌 둥그런 고리 20개였다. 이 고리를 던지면서 크게 만든 후에 허수아비가 들어가면 단번에 그 부피를 팍 줄여서 조여서 포획하는 것. 그것이 오늘 훈련의 목표였다.
당연하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허수아비를 포획하는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 활용도를 높이고, 자신의 동체신경을 강화시키기에는 이것만큼 효율적인 훈련이 없다고 그는 판단했다.
"...시작해볼까."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있는 힘껏 허수아비를 향해서 자신이 손에 들고 있는 고리를 집어던졌다.
//
.dice 0 20. = 7
지호주가 훈련레스와 함께 갱신합니다! -
24 설현주 (2237E+49) 2016. 8. 24. 오후 1:03:06갱신. 엄크가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다섯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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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20:30설현주 안녕하세요! 음. 저 둘의 일상은 정말로 무시무시하죠. 새벽5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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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설현주 (2237E+49) 2016. 8. 24. 오후 1:22:57생각해보면 나도 저렇게 일상한적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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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35:21저도 한때는 새벽4시까지 일상 돌린적이 있지만 요새는 피곤해서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그것보다 발톱은 좀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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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설현주 (49076E+50) 2016. 8. 24. 오후 1:52:05이제 조금 욱신거리는게 서라지긴 했어요.
적당히 버틸정도네요! -
29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56:49그나마 다행이네요. 슬슬 부은게 빠지는 모양이네요. 조금만 더 버텨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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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캡틴 ◆1lucdq238k (35589E+50) 2016. 8. 24. 오후 2:02:59이야 엄청나게 자버렸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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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2:10:45폭 주무신 모양이로군요. 캡틴. 어제는 잠 못 잔다고 힘들어하시더니..아주 잘 주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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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설현주 (49076E+50) 2016. 8. 24. 오후 2:13:22안녕히 주무셨나요 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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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하루주 ◆tt8iCvOr6o (55744E+58) 2016. 8. 24. 오후 2:24:45콜록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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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2:28:49하루주 안녕하세요! 하루주는 감기 괜찮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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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하루주 ◆tt8iCvOr6o (55744E+58) 2016. 8. 24. 오후 2:29:59아예 일 빠졌어. 이제 일어나버렸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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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2:31:58일이 빠질 정도로 아픈거군요. 오늘 하루는 정말로 푹 쉬도록 하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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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하루주 ◆tt8iCvOr6o (55744E+58) 2016. 8. 24. 오후 2: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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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설현주 (49076E+50) 2016. 8. 24. 오후 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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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5:08:25지호주 갱신! 오늘도 되게 덥네요.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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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7:24:54화란주 갱신!
덥다 더워! 이런날은 베이컨이 땡기는데 -
41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7:56:21화란주 안녕하세요! 날씨가 덥죠. 그리고 화란주는 결국 베이컨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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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8:09:20오랜만에 나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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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8:12:03햄스터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나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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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8:17:49갱신요정님 안녕하세요 :)
햄-떡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시다니...! -
45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8:20:48저는 갱신요정이 아니랍니다. 나은주. 그리고 햄떡은 귀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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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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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캡틴 ◆1lucdq238k (35589E+50) 2016. 8. 24. 오후 8:25:13공인합니다.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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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8:25:51ㅋㅋㅋㅋㅋㅋ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요정은 귀엽고 예쁘다구요! 저는 귀엽고 예쁜거와는 거리가 멀답니다! 아무튼 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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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8:26:17안녕하세요 캡틴 :D
캡틴이 공인하셨다!!! -
50 캡틴 ◆1lucdq238k (35589E+50) 2016. 8. 24. 오후 8:26:46아아ㅏ 밥하기 귀찮아서 또 치킨 시켰어요.. 이러면 안돼는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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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8:27:52그게 바로 자취생활의 묘미지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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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임진혁 ◆1kHsZk3ZvA (98616E+55) 2016. 8. 24. 오후 8:28:11진혁주 갱신입니다.아까전만 해도 배터리가 분명 0%였는데,전원을 켜니까 83%가 되어 있네요!이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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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8:29:43안녕하세요 진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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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8:32:32진혁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캡틴도 치킨의 마수에 빠지는군요. 자취생활하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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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임진혁 ◆1kHsZk3ZvA (56661E+49) 2016. 8. 24. 오후 8:32:38넵,나은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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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임진혁 ◆1kHsZk3ZvA (56661E+49) 2016. 8. 24. 오후 8:33:38지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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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8:36:37모두들 안녕하세요!
사람도 많은데... 일상 돌리실분? -
58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8:39:32음. 지호주가 손이 비기는 하지만.. 화란주와는 최근에 정말 많이 돌린지라 가끔은 다른 사람과도 돌리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보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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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8:46:30안녕하세요 화란주 :)
저랑 돌리시는건 어떠세요? 저도 오랜만에 돌리고 싶어서요:D -
60 임진혁 ◆1kHsZk3ZvA (52672E+55) 2016. 8. 24. 오후 8:47:18화란주 안녕하세요!돌리고 싶으나 어제 성호주랑 돌리던 걸 끝내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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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8:49:41여담이지만 진혁주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더군요. 새벽 5시.. 덜덜덜... 괜찮으신거에요? 그렇게 돌리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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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8:50:58새벽 5시...? :0
진혁주 굉장하시네요... -
63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8:51:19>>59
와아와아 저야 감사하죠!
선레는 누가 쓸까요?
>>60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볼게욧! >ㅁ<!
-
64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8:52:31선레는... 다이스로 정하죠!
.dice 1 2. = 1
1. 나은
2. 화란 -
65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8:52:39저도 몬스터와 함께라면 가능하답니다.
후폭풍은 감당해야겠지만요.
방학이라면 몬스터 없이도 충분할테지만... -
66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8:54:08오랜만에 왔지만 변함없는 다갓님... 선레 써올게요:)
원하시는 상황있으신가요? -
67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8:54:20아무리 일상이 돌리고 싶어도 몬스터 같은거 마시고 돌리면 안되는거에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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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8:54:41그럼 부탁드릴게요!
상황이라던가 시간은 상관 없답니다! -
69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8:55:21..스레 돌릴 때 몬스터 같은거 마시면 안되는거였나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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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8:56:26고3에게 몬스터란 일상입니다.
평소엔 스프라이트지만요. -
71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8:59:06>>69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 어라. 화란주 고3이었나요? -
72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9:02:09>>71
폐품이지만요 -☆ -
73 임진혁 ◆1kHsZk3ZvA (57938E+55) 2016. 8. 24. 오후 9:03:59>>61,>>62
후후훗,제가 좀 굉장하긴 하죠!X) 그리고 괜찮습니다!5시까지 돌려도 한두시간 자고 나면 피로가 다 풀리더군요!
>>63
넷!꼭 기회가 올 거예요!
그보다 몬스터라.사족을 달자면 진혁주는 개인적으로 하얀색 캔을 더 선호합니다. -
74 설현주 (2237E+49) 2016. 8. 24. 오후 9:04:59갱신. 아앗 지호주가 공식보트요정이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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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9:07:03>>73
아 저도요! 슈가프리라서 그런지 더 마음에 들어요! 깔끔하잖아요? -
76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9:08:44>>72 스스로를 폐품이라고 부르면 안되는거에요! ;ㅁ;
>>73 5시까지 돌려도 한두시간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린다니. 대체 진혁주는 뭐하는 용자이시죠?!(경악)
>>74 설현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공식보트요정이라니.. 캡틴! 어디로 간겁니까! 캡틴..! 해, 해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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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박나은-복도 (80894E+54) 2016. 8. 24. 오후 9:08:48낮이건 밤이건 가리지 않고 후덥지근을 넘어 작열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후끈한 요즘.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는 일이 많아졌다.
그렇게 열심히 하던 운동도 강도를 조금 낮추고, 해가 완전히 진 시간에 할 정도였다.
"...이럴 땐 냉기 관련 능력이 조금 부럽네요..."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면 이럴 땐 정말로 편했을텐데,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걸음을 멈췄다.
바로 옆에 부채를 띄워 부채질을 하고 있지만... 후끈한 공기가 순환할 뿐이라 효과는 거의 없음.
그래도 없는 것보다야 낫기에 부채질이 멈추는 일은 없었다.
이대로 어디든 좋으니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빨리 복도를 벗어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고 발을 재촉했다.
에어컨도 있고, 동시에 책도 있는 도서실로 향하는 걸음은 느릿하지만 멈추지 않았다. -
78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9:10:04설현주 안녕하세요 :)
몬스터는 역시 시험기간에 마시는게 진리입니다
하얀색... 하얀색은 아직 못마셔봤네요...;-; -
79 임진혁 ◆1kHsZk3ZvA (40669E+55) 2016. 8. 24. 오후 9:14:03>>75
우와,동지인가요!#반가움
맞아요!깔끔해서 더 자주 마시는 거 같아요.몬스터 시리즈 은근 많던데,한번 기회가 된다면 종류별로 하나씩 다 마셔보고 싶습니다 ~_~ -
80 임진혁 ◆1kHsZk3ZvA (63536E+53) 2016. 8. 24. 오후 9:17:29설현주 안녕하세요!
>>76
후훗,궁금하십니까?비밀입니다.#씨익
>>78
그렇죠!정작 진혁주는 체육관 다녀와서 마시는게 대부분이긴 하지만요.기회가 된다면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
81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9:18:02대단해. 여러분들. 저는 지금까지 몬스터같은 음료수는 먹어본적이 없는 삶을 살아왔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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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후 9:22:17성호주 갱신!몬스터드링크 이야기 중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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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화란주 - 박나은 (51331E+51) 2016. 8. 24. 오후 9:24:36덥다..........
더위에 약한건 아니다. 오히려 웬만한 더위와 추위는 화란이의 귀찮음을 이길 수 없었다. 더운걸 참는것이 더위를 해결하는것보다 더 편하다는걸 몸소 실천하던 화란이였지만. 요즘은 아니다. 덥고 덥고, 습하다. 불쾌지수가 절로 올라가는 여름. 책상에 엎드려 녹아있던 화란이에게 도서부인 친구가 속삭이듯 이야기한 한마디.
'도서관은 시원하다.'
이 끔찍한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도서관에 가는건 귀찮지만...그보다는 이 더위에 정면으로 맞서는것이 훨씬 정신나간 일이라는걸 깨달은 화란이는 뚝뚝 흘리는 땀을 손수건으로 훔치고는 도서관으로 향해요.
도서관에 도착하자 시원한 바람이 화란이의 몸을 감싸는듯 합니다. 그야말로 천국! 파라다이스!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는것도 잠시. 아무래도 도서관인만큼 적당한 책을 골라 앉아있는게 보기에 좋겠죠. 화란이는 책이 잔뜩 나열된 책장을 돌아다니며 제목을 찬찬히 살펴봅니다. 이런 더운날에 읽을만한 책이라면 역시...
'역시 스릴러지.'
척 보기에도 음산해보이는 검은 책 한권을 집어들고는 적당히 자리를 잡아 앉습니다. 아아 바깥의 불지옥과는 달리 시원하고, 오히려 살짝 추운것 같은 천국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책장을 넘깁니다. -
84 임진혁 ◆1kHsZk3ZvA (32171E+55) 2016. 8. 24. 오후 9:27:11성호주 안녕하세요!
네,보시다시피 그러합니다.새벽때 돌리던 일상 마저 이을까요! -
85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9:30:08최성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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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박나은-화란 (80894E+54) 2016. 8. 24. 오후 9:32:53도서실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공기가 몸을 감싸안는 듯 했다.
에어컨... 에어컨은 정말로 굉장합니다. 문명 만세, 현대기술 만만세 인겁니다.
잠시 시원한 공기를 만끽하고서, 책장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덥고 나른한 날이니 공부보다는 적당한 읽을거리가 좋겠네요.
한참을 책장 앞에서 서성이다가 집어든 책은 강아지와 고양이, 그리고 소동물들의 사진이 실려있는 사진집.
표지부터가 귀여움 폭발. 책장을 넘기다가 심장이 멈춰버릴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오늘은 이런 책이 끌린다.
먼저 와서 책을 읽고있는 학생의 옆자리에 앉아, 책을 펴기 전에 무심코 옆에 앉은 사람은 무엇을 읽는지 슬쩍 시선을 향했다.
...새까만... 음산해보이는 책... ...저런 책도 도서실에 있었군요...
뭐, 책이야 각자 취향대로 읽는거니까... 시선을 자신이 가져온 책으로 돌린다. 귀여운 동물들을 보고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어쩜, 귀여워라... 어머. 죄송합니다..."
입으로 소리가 새어나간 뒤에야 이곳이 도서실이라는 곳을 깨닫고, 한 손으로 입을 가리지만 이미 늦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고개를 살짝 숙이며 미안하다는 표현을 했다. 물론 옆자리 학생에게도. -
87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9:33:18성호주 안녕하세요:)
-
88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후 9:36:51모두들 안녕!좋은 밤이야!
>>84
내가 이어야 할 차례던가?아무튼 오늘은 야자 일찍 끝냈으니까!바로 써올게! -
89 정서현 (78085E+58) 2016. 8. 24. 오후 9:39:27으먀아!
-
90 임진혁 ◆1kHsZk3ZvA (8488E+61) 2016. 8. 24. 오후 9:42:37서현주 안녕하세요!
-
91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9:42:47서현주 안녕하세요:)
-
92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9:44:48서현주 안녕하세요!
-
93 캡틴 ◆1lucdq238k (35589E+50) 2016. 8. 24. 오후 9:45:29등장하려다가 못한 지금까지 밝혀진 유일한 퍼스트 클래스중에 하나인 MM에 대해서 조금만 프로필 해봅시다!
- 천재
- 심각한 게임중독
- 정신/감정
- 정신이상자? -
94 김 현 - 수련(7) (92781E+49) 2016. 8. 24. 오후 9:45:41>>0
능력의 강화를 위해 고층에서 떨어지는 걸 반복한다.
스킬아웃의 총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맞는다.
레벨 4가 된 걸 체감한다.
그동안 성장이 많이 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
95 정서현 (78085E+58) 2016. 8. 24. 오후 9:45:50공책 뒤졌더니 초등학교때 그림 봤다요!
한강 다아이브! -
96 김 현 (92781E+49) 2016. 8. 24. 오후 9:47:14갱신!
-
97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9:48:07현주 안녕하세요!!
>>93 저걸 보고 느끼는건 왠지 모르게 뭔가 엄청난 사건을 만들어놓고 뭐 어때? 어차피 게임일 뿐인데. 이럴것 같은 느낌입니다. 덜덜덜... -
98 캡틴 ◆1lucdq238k (35589E+50) 2016. 8. 24. 오후 9:49:37>>97
그런 종류의 싸이코가 아니에요! 약-간 다른 느낌! -
99 화란주 - 박나은 (51331E+51) 2016. 8. 24. 오후 9:50:54동공이 확대되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립니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이야기 속의 귀신,살인마,기타 괴기현상들이 눈 앞에 펼쳐질것만 같아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듯 합니다. 당장에라도 목 잘린 귀신이 등 뒤에 있는것 같은 오싹오싹한 기분. 확실히 더위는 가신것 같지만... 오늘밤 잠은 다 잤네요. 에어컨보다 두배,세배는 더 시원해지는것 같습니다.
타이밍 좋게 들린 소리. 직후에 몸에 살짝 닿은 무언가. 떨리던 동공은 순식간에 확장되고, 몸은 크게 움찔거립니다. 소리는 지르지 않았네요. 아니, 지르지 못할 정도로 놀라버린걸까요.
하지만 놀란건 한순간입니다. 지금 있는곳이 도서관이고, 밝고, 사람이 많은곳. 그것만으로도 진정하기엔 충분합니다.
덤으로 슬쩍 바라본 옆사람의 책에 나오는 소동물들도 도움이 된것 같아요.
'더이상 공포물은 싫어! 좀 더 괜찮은걸 찾아봐야겠다...'
옆사람처럼 힐링되는 무언가를 찾아봅니다. 아,좋은걸 찾았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잡지. 최신호네요.
특집으로 더위를 피하는법도 들어있다는걸 보고는 당장에 집어듭니다. 자리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오싹오싹한 기분은 여전하네요. 지금도 손톱으로 등을 긁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 같아요.
잡지도 잡지지만... 방금 보았던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이 신경 쓰이네요. 슬쩍 슬쩍. 힐끔거리며 몰래 동물들을 구경해요. 들키면 많이 부끄럽겠지만요. -
100 최성호 - 임진혁 (65842E+55) 2016. 8. 24. 오후 9:57:15"알겠어,알겠어.그냥 장난이였을 뿐이야."
나름 재밌는 상대의 반응에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그.학교에서든 어디서든 이런 타입은 심심할때 놀려먹기 딱 좋았다.그렇다고 해서 너무 자주 놀려먹으면 당연히 안 될 짓이었긴 하지만 말이다.
"음,확실히 새벽이 밤보다 더 어둡긴 하다만..그게 뭔 차이라고 그래?"
고개를 갸웃이는 그.솔직히 밤하고 새벽은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본다..아,상가건물들 불이 새벽엔 거의 다 꺼지니까 조금 더 어둡게 보이려나.잠시 상대를 바라보았다.
"싫-어.괴롭힐 거야.괴롭히고 말거다."
놀리는 듯한 어조.슬슬 놀리는데 재미를 붙이는듯 하다.물론 이러면 안 되는걸 알지만..재밌는걸 어쩌랴.상대의 반응에 더 놀릴까 생각하다가 그냥 이쯤 해 두기로 했다.
"농담이야.안 괴롭힐게."
"..불 동지라..어.그렇게 되겠네."
하긴,저쪽도 불 쓰는 기술이고 이쪽도 불 쓰는 기술이니까 그렇게 될 수 있겠다 싶었다.이제 좀 긴장이 풀린건지 웃는 상대를 바라보며 자신도 피식 웃음을 흘렸다.지금까지 완전 겁먹고 있다가 동갑이라니까 바로 풀어지는군.행동패턴을 파악하기 꽤 쉬운 상대였다.
"안될게 뭐라고.아무튼 나도 잘 부탁한다."
잠시 내민 손을 바라만 보다가,이내 악수를 했다.안 하면 뻘쭘해할거 같기도 했고,뭐 저쪽은 저쪽 나름대로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손을 내민 거니까.안 받을 이유도 없었다. -
101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후 9:58:19서현주랑 캡틴 그리고 현주 모두 어서와!좋은 밤이야!
-
102 박나은-화란 (80894E+54) 2016. 8. 24. 오후 9:59:16옆에 앉은 사람의 몸이 크게 움찔한 것이 보였다. ..그렇게 큰 소리를 냈었던가, 더 부끄러워졌다.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일부러 책에 열중한다. 책이라고 해도 사진집일 뿐이지만.
몸을 둥글게 말고 꿈나라에 푹 빠져든 고양이, 공을 신나게 물어오는 강아지, 한가득 쌓인 베딩 속에서 엉덩이만 내밀고 있는 햄스터.
....전부 귀엽고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멈춰버릴 것 같다.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헤벌레 풀어지지만 자각도 없고, 알아챈다고 해도 어찌 할 방도도 없다.
'...어라...?'
한참 사진들을 즐기고 있던 중, 어쩐지 시선이 느껴졌다. 슬쩍 옆으로 시선을 향하자... 아까 많이 놀란 것 같던 사람이 이쪽을 힐끔거리고 있었다.
순간 자신이 큰 소리를 냈던 탓인가?하고 가슴을 졸였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보니 자신이 보는 사진집을 힐끔거리는 것 같았다.
잠시 망설이다가 책을 두 사람의 중간지점에 펼쳐 내려놓고 옆 사람을 보며 말했다.
"...괜찮으시면 같이 보실래요?" -
103 김 현 (92781E+49) 2016. 8. 24. 오후 10:00:2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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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정서현 (78085E+58) 2016. 8. 24. 오후 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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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화란주 - 박나은 (51331E+51) 2016. 8. 24. 오후 10:07:50'속아버렸다!'
더위를 피하는 법. 그 말에 혹해서 이 잡지를 선택했지 않은가! 그런데 내 눈앞에 이건 도데체! 도데체!
화란이가 차마 보지 못한 그 페이지는 온통 귀신이야기와 공포스러운 이미지로 가득 도배되어 있었다.
이렇게 된이상 그냥 옆 책을...
이제 잡지는 쳐다도 안보고 슬쩍 눈을 돌려 귀여운 동물들을 봅니다.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보니 무서웠던 귀신들도 어느새 머릿속에서 사라져 사랑스러운 모습들로 가득차네요.
"아,네? 네에!"
도서실인만큼 속삭이는 정도로 이야기했다. 으으 이 잡지. 더는 안볼거야...
잡지를 스윽 밀어두고는 고개를 끄덕거려요. 화를 내도 할말없는 상황에 이렇게나 다정한 반응이라니. 조금 감동스럽네요.
보통이라면 화내거나, 눈초리에 겁먹어서 도망치거나 할텐데말이죠. 뭐, 저야 좋지만요.
"...고마워요"
들릴듯 말듯하게 속삭이고는 사진집을 보기 시작해요. -
106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10:08:53좋은 밤이에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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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0:18:06>>104 (감상(자신의 그림을 본다(한강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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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박나은-화란 (80894E+54) 2016. 8. 24. 오후 10:18:18도서실이니 속삭이는 정도로만 오간 회화지만, 그래도 충분했다.
눈초리가 사실 무서워서 조금 걱정했지만, 역시 자신이 아닌 사진집을 보는 게 맞았다. 다행이다...
작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다시 사진에 집중했다.
햄스터도 귀엽지만, 기니피그도 묘하게 매력이 있다. 당근을 갉작이는 기니피그들의 사진이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렇게 한참을 사진만 보다가 어쩐지 지금 상황이 굉장히 재미있게 느껴졌다.
서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이인 사람과 함께 사이좋게 책을 읽고있다니. 평소에는 상상도 못해본 일이다.
상상도 못할 일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어쩐지 이 거리감도, 느낌도 나쁘지 않았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렇게 도서실 친구가 되는건가요...ㅋㅋㅋㅋ -
109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10:20:33초등학교때 그림이라...(책장을 뒤져본다(발견(흑 역 사(과도한 흑역사로 인한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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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0:21:07그래도 2학년이 많아져서 다행이로군요! 지금 건재하는 2학년이 제 기억상 5명. 이 중에 1명은 내년에 부장이 되어서 애들을 잘 이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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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진혁 - 성호 (82102E+54) 2016. 8. 24. 오후 10:24:46"정말이지..장난 엄청 거는구나,너."
가볍게 투덜대지만 성호에 대한 악의는 없는 거 같아요.이런 장난에도 하나하나 신경 예민해지고 그러면 나중에 성격 엄청 안 좋아진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던 걸 들었던 진혁이이기에 이것도 장난이려니 합니다.
"은근 차이 많아!안그래도 밤에 잘 안보이는 사람들이 새벽이면 더더욱 안보인다고."
아마 진혁이의 눈이 안 좋아서 안보인단 소리가 아니라,그만큼 사람들이 없다는 소리일 겁니다.확실히 새벽에 돌아다니는 사람은..거의 극소수일 테니까요.
"..나 놀리는게 재밌어?자꾸 놀리면 나 삐진다?"
곧 다시 삐진 척 투덜대요.하지만 진짜 삐진건 아니었기 때문에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진 못하네요.어쩐지 성호에게서 중학교때 같이 다니던 친구와 동질감을 느낍니다.자기만 보면 장난치려는 게 딱 빼닮았달까요.물론 그 친구는 지금....아뇨.이건 말 안 할래요.
"그냥 편하게 대해~나쁘진 않으니까.난 괜찮은걸!"
살짝 아련해보이는 미소를 지어 보여요.잠시 무언갈 말하려다가 그만둡니다.
"응!나도 잘 부탁해."
곧 다시 평소의 활발해보이는 모습의 진혁이로 돌아옵니다.잡은 손을 흔들고 곧 놓아요.그리고 다시 기숙사로 돌아가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깨닫습니다.
"아차..내 정신좀 봐.나 기숙사 가야 하는데!"
가는길이 무섭긴 하지만,그래도 대려다 달라고 할 정도로 겁이 많지는 않은 진혁이였기에 곧 기숙사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아,그 전에 작별인사는 해 두어야겠죠.
"음.오늘 나름대로 재밌었어!다음에 또 보자~!"
손을 경쾌하게 흔들고,다시 한 걸음씩 나아가요.어째서인지 오늘만큼은 혼자 가는 밤길이 겉보기와는 다르게 두렵지 않네요.
#이걸로 먹레 가능할까요?일이 생겨서.. -
112 캡틴 ◆1lucdq238k (35589E+50) 2016. 8. 24. 오후 10:29:17떡밥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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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후 10:29:54괜찮아!진혁주 수고했어!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큰 일은 아니길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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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Master Mind ◆1lucdq238k (35589E+50) 2016. 8. 24. 오후 10:30:06어두운 밤은 언제나처럼 위험하다. 선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악의와 파괴를 추구하는 자들이 나와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 사람들은 그들을 '스킬아웃'이라고 불렀고 여럿이 모이면 그 힘은 더더욱 강해졌다.
분명 좋은 뜻으로 뭉쳤지만 특징상 스킬아웃이라고 불리는 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스킬아웃은 악의와 파괴를 추구한다. 여기 골목을 점거하고 연기를 피워내고 있는 대여섯명의 스킬아웃도 그러하다. 밤이 오자 당연하다는 듯 뒷골목으로 뭉쳤고 한 자리에 모여 이 길을 지나갈, 아직 안전한 곳에 도달하지 못한 여린 영혼을 찾는다.
그런 그들의 눈에 보인 것은 몸집이 한 손에는 [For The Gamers, By The Gamers]라고 적힌 프리미엄 마켓의 종이봉투를 들고 느릿느릿 뒷골목안으로 당당하게 들어와 지나치려는 누군가를 보았다. 잠시동안 멍하니 쳐다보다가 그들 중 하나가 봉지안에 든 것이 이제 막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작 게임이라고 말하며 운을 띄웠고 어느새 그 여린 영혼은 스킬아웃이 둘러싸고 있게 되었다.
[ 안에 든 거 뭐야? ]
[ 아니, 솔직히 뭔진 상관없어. 바닥에 내려놓으면 보내줄게 ]
[ 쟤는 보내준다지만 난 싫은데? 봐봐, 후드 쓰고있어서 그렇지 귀엽게 생겼잖아 반반하고 ]
[ 뭐가 됐든 곱게는 못지나갑니다~ ]
조롱이 시작되었고, 겁을 먹은건지 아니면 그저 습관인지 아니면 무언가를 위한 준비인지 희생자는 웅얼웅얼하고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목 뒤에 걸어두었던 외부의 소리를 완벽히 차단해주는 프리앰프가 들어있는 헤드셋을 후드 위에 쓴 희생자는 노래를 재생했다. 그리고 고개를 들고 자신에게 손을 뻗는 스킬아웃 하나를 바라보며 웅얼거리기 시작했다. 손을 뻗던 스킬아웃은 덜덜 떨기 시작하다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리며 잔뜩 겁에질려 도망치다 넘어졌다. 그럼에도 그는 다시 일어나 달린다. 살고싶다고, 살려달라고 소리치면서.
나머지 인원들이 희생자와 도망친이를 번갈아 쳐다본다.
게임팩을 바닥에 내려놓은 소녀는 뒤로 한걸음 물러선다. 다시 소녀는 중얼거리기 시작했고. 바닥을 바라보며, 스킬아웃을 바라보며 신발 끝으로 바닥을 콕콕 차다가 고개를 들었다.
남아있는 다섯 명중 한명은 서러운듯, 슬픈듯 울기 시작했다. 펑펑 울면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그대로 지쳐 쓰러져 버렸다.
남아있는 네 명중 한명은 웃기 시작했다. 무엇이 우스운지, 이 상황 자체가 어이가 없어 웃긴건지 웃기 시작했고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곧 호흡곤란이 와버렸고 그는 행복한 표정으로 쓰러졌다.
남아있는 세 명중 한명은 좌절하기 시작했다. 바닥에 주저앉아 모든게 끝이라고, 이제 다 끝났다고 좌절하며 한숨을 내쉬며 터덜터덜 제 집으로 향해갔다.
남아있는 두 명중 한명은 우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천천히 바닥에 주저앉아 자신은 무엇을 하는것인지, 왜 여기에 있는 건지조차 모르겠다 중얼거리며 극도의 우울감을 보이던 그는 골목을 만들어주던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갔다. '이젠 다 지쳤어.' 그 스킬아웃의 마지막 말이었고 우울감에 젖은 그는 옥상 아래로 몸을 던졌다. 다행히 그는 바닥에 닿기 직전에 옷이 튀어나온 쇠에 걸려 옷만 찢어지고 몸은 멀쩡히 기절했다.
남아있는 한 명은 바닥에 주저앉았다. 천천히 고개를 들었고 그는 덜덜 떨면서 큰 소리로 노래가 나오고 있는 헤드셋을 낀 소녀를 바라보았다. 소녀는 처음으로 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을 내뱉는다.
" ...빌어봐 "
[ 어,어,어..? ]
" 빌어봐. 살려달라고. "
[ 사,사,살려... ]
덜덜 떨면서 바닥에 주저앉은 마지막 한 명은 무릎을 꿇고 빌기 시작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질 않는다. 손끝이 덜덜 떨리면서 이내 귀에 쓰고있던 헤드셋을 벗어 바닥에 집어던진 소녀는 눈을 크게 뜨고 미친듯이 웃어젖히며 소리지르기 시작했다.
" 빌어!! 빌라고!! 진심으로!! 진심으로!! 내가 시키는게 아니라, 너의 진심으로!!! 진심으로 살려달라고 빌란 말이야!!! "
[ 사,살려줘!! 내가 잘못했다. 살려줘 다신 안그럴게 다시는.. ]
순간 웃음을 뚝 그치고 바닥에 떨어진 헤드셋을 얌전히 주워 귀에 다시 쓴 소녀는 가까이 다가간다.
" 오늘은 정말 우울한 날이야. 이 우울감과 좌절감, 낙담을 참을 수가 없어. 아마 죽는다면 모든 게 끝나지 않을까? "
소녀는 게임팩을 손에 쥐고 다시 걸어간다. 안식처를 향해.
마지막 남은 그는 천천히 옥상위로 올라간다.
소녀는 주머니에 손을 꽂고 허공을 바라본다.
" 마스터마인드가 모든 채널을 지배합니다. "
입가에 진심인 미소가 퍼진다. -
115 화란주 - 박나은 (51331E+51) 2016. 8. 24. 오후 10:30:57두근거리는 심장. 그놈의 귀신때문에 이 상황까지 와버렸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랑...아니지, 어디서 본것 같기는 한데...어디서 봤더라...
여튼 모르는 사람이랑 책을 같이 보고있는 상황. 아주 어릴때 이후론 처음인데... 그래도 이 귀여운 동물들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건 사실이지만.
좋아하는 동물은 없지만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한 모습은 설렌단말이지. 소설에서나 보던 첫사랑의 느낌을 동물사진으로 느끼다니.. 뭐, 나쁘진 않네
두어장 사진을 더 보다보니 팟! 하고 느낌이 왔다. 기억날듯 말듯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아아. 그래 저지먼트부에서 지나가듯이 봤던것 같은데. 얘도 저지먼트였나?'
나중에 물어보던가... 아니면 이 아이가 정말 저지먼트라면 부실에서 마주칠테니까 그때 이야기나 나눠보면 되겠지.
일부러 찾아가는건 귀찮으니깐.
일단은 사진속 아기자기한 동물들에게 부드러운 눈빛을 보내고있는 화란이였다. -
116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10:32:10화란주.. 여기서 잠시 킵해도 될까요?
평일에는 늦게까지 있기가 조금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ㅁ; -
117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0:34:09진혁주와 성호주 정말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마스터마인드... 저번부터 얘기나왔던 정신능력자가 저 소녀로군요. 여러의미로 후덜덜한 포스를 가지고 있군요. 역시 레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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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후 10:34:21저 마스터마인드란 인물은 말 그대로 정신계 능력자인가!마인드컨트롤 쪽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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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0:37:11네. 아마 맞을거에요. 스레초기에 캡틴이 언급한바가 있거든요. 정신계 능력자가 있다고 말이에요. 그 당시에 누군진 모르겠지만 정신승리 마스터 아님? 이렇게 말해서 모두가 웃은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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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화란주 - 박나은 (51331E+51) 2016. 8. 24. 오후 10:38:54>>116
아뇨아뇨 괜찮아요! 무리하시지 말고 푹 쉬세요! 수고하셨어요! -
121 나은주 (80894E+54) 2016. 8. 24. 오후 10:40:12감사합니다 화란주;-;
그럼 저는 먼저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122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0:40:40화란주와 나은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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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김 현 (92781E+49) 2016. 8. 24. 오후 10:41:33굿밤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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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후 10:42:22정신승맄ㅋㅋㅋ마스텈ㅋㅋㅋㅋ
사이다 마시던거 뿜은건 안비밀.아무튼 스레초기엔 내가 없었으니까 나는 모르는 내용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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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후 10:43:07나은주랑 화란주 둘다 수고했어!그리고 나은주 잘자!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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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0:44:12>>124 그래서 제가 이렇게 설명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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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0:48:23그러고 보니 캡틴 궁금한게 생겼어요. 앞으로 레벨4 능력자들은 10번 훈련할때마다 4%가 더 추가되어서 깍인다고 했잖아요? 이게 추가되어서 깍이는게.. 훈련치로 깍인 후의 수치에서 4%를 계산해서 깍는다는건가요? 아니면 훈련치로 깍이기 전의 수치에서 4%를 계산한다음에 그게 추가가 되어서 깍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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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후 10:51:23...!
고마워!(감동 -
129 이선주 (11708E+53) 2016. 8. 24. 오후 10:51:36마스터마인드 떡밥이 나왔군요!(두근두근
정신계 능력자 전부터 보고 싶었는데...레스와 동시에 갱신합니다! -
130 정서현 (78085E+58) 2016. 8. 24. 오후 10:52:33사실 이러다가 레벨 6(절대능력자)로 레스캐들이 하나하나 각성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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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0:53:19이선주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이선주는 그때 정신승리 마스터때도 있으신 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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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김 현 (92781E+49) 2016. 8. 24. 오후 10:55:47어서오세요 이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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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최성호 (99715E+53) 2016. 8. 24. 오후 10:56:58이선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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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이선주 (11708E+53) 2016. 8. 24. 오후 10:57:47>>131
네 그렇죠! 그때 한창 관심많았는데 마침 지금 떡밥이 풀리네요...이예 신난다!
그러고보니 이선은 거의 무감각...? 하다고 해야하나 감정이 거의 없는 인간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능력자앞에선 어떻게 되는 걸까요? -
135 이선주 (11708E+53) 2016. 8. 24. 오후 10:58:51현주, 성호주 안녕하세요! 좋은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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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1:06:44이선이도 사람인 이상 일단 기본 감정은 있을테니.. 아마 통하지 않을까요? 저건 보니까 감정을 끄집어내서 지배하는 그런 느낌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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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이름 없음 (11708E+53) 2016. 8. 24. 오후 11:19:02>>136
왠지 남들보다 훨씬 미미하고 뒤틀린 느낌이라...억지로 끄집어내도 딱 남들 평균만큼일 것 같은 느낌이에요 :3..뭐 레벨 높은 능력자앞에선 쭉쭉 끌어올려지는 거겠죠? -
138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1:28:07>>137 음. 역시 레벨5 능력자니까요. 상대는.. 의외로 지호도 상당히 고전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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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11:28:41엄첨 잠와서 아아 자야지...하는 순간 잠이 싹 달아났을때의 기묘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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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1:30: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상당히 난감하기 그지 없는 기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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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11:38:11일어난 김에 파인애플이나 좀 먹고 돌아왔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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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1:39:46파인애플도 맛이 좋죠. 정말로. .....갑자기 파인애플맛 탄산음료가 마시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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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이름 없음 (11708E+53) 2016. 8. 24. 오후 11:42:50>>138
앗 그렇죠 지호는 조금 다른 경우로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었죠? 잘못 이해한 걸 수도 있지만...;ㅁ;
화란주 어서오세요! -
144 정서현 (36897E+53) 2016. 8. 24. 오후 11:43:27서현이 감정은 고양이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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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가회-훈련 (79701E+56) 2016. 8. 24. 오후 11:44:31>>0
가회는 여태까지의 훈련을 다시금 하나씩 다시 해 보고 있었다.
일단. 중력 조종으로 상자안의 구슬 부딪히기 부터다. -
146 화란주 (51331E+51) 2016. 8. 24. 오후 11:44:54좋은 밤이에요 성호주!
음...성호주 맞으시죠? -
147 이선주 (11708E+53) 2016. 8. 24. 오후 11:50:03>>144
오 그렇군요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146
이름을 빼먹었네요 이선주 입니다 ㅋㅋㅋ! -
148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후 11:53:36>>143 음. 최근에 오신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지호의 경우는 14살때 아주 큰 배신을 2번이나 당해버리고 자신 역시도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움직였다가 모두를 배신한 결과를 낳아버렸죠. 그것 때문에, 타인을 잘 믿지 않게 되었고, 자신의 빈틈을 감추기 위해서 감정을 숨겨버린게 큰 편이에요.
>>144 그럼 고양이의 움직임을 잘 봐야겠군요!
>>145 가회주 안녕하세요! -
149 이선주 (11708E+53) 2016. 8. 24. 오후 11:55:38>>148
네 그 독백을 봤던 기억이 나서요! 감정적이 되는 걸 꺼리는 느낌이었던 걸로.
>>145
가회주 어서오세요~ -
150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전 12:12:15>>149 언제 한번 그 독백들 다 찾아서 위키에 실어야할텐데 말이에요. 그런데 귀찮아서 못하고 있습..(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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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이선주 (71889E+54) 2016. 8. 25. 오전 12:32:55>>150
제가 아직 있을 때니까 13스레 이전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
독백하니 어제 쓰기로 하고 잠든 게 있었죠...일상 한번 돌리고 쓰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네요 ㅠㅠ -
152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전 12:41:22확실히 지금은 일상이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지금은 살짝 힘든 상황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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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최성호 (96002E+52) 2016. 8. 25. 오전 12:51:17>>0
강해져야만 한다.능력을 지금보다 더 강화시켜야만 한다.왜냐고?강한게 약한것보다 낫잖아.실생활에서도 꽤 쓸모있기도 하고 말이다.
이번에는 훈련 리스트를 작성해서 그 성과가 나올 때까지 하기로 했다.어쩌면 더 애먹을수도 있지만,그의 성격상 이 정도는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볼펜을 손에 쥐고 리스트를 하나하나 써 내려가는 그.우선 처음은 화력 강화였다.불의 크기를 키워야 위력도 강해지니까.또 지금처럼 이미지를 그리지 않고도 자신이 태워버린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상대에게 불을 붙이는것도 중요할 것 같아,그것도 적어 두었다.그리고 그 다음은 다중 타겟,또 그 다음은 내부에 있는 물체 연소..그렇게 쭉 리스트를 적어 나가니 벌써 작은 메모지는 꽉 차 있었다.글씨를 작게 썼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다면 메모지가 부족했을 지도 몰랐다.
"...뭐가 이렇게 많아?"
다 쓰고 살펴보니,참 많이도 써 적었다.과연 이걸 다 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그였으나 곧 그 걱정은 저 멀리 한큐에 날려 버렸다.안될게 뭐야.하면 된다.
우선 처음 적은것대로 화력부터 강화하기로 했다.일단 불의 크기를 키우려면 큰 물체가 필요하겠지.주위를 두리번거리던 그의 눈에,안 쓰는 작년 달력이 눈에 들어왔다.저 정도 크기면 적당하겠지?곧 달력을 태워버리는 이미지를 상상하는 그.역시 잘 타기는 하는데,불의 크기는 아직 달력을 완전히 휩쌀 정도는 아니었다.그리고 이미지도 안 그리고 하기에는 아직 역시 역부족이었고.
그래도 계속하는 그.거의 집착 수준으로 이미지를 안 그리고 자기 의지만으로 태워버리려고도 하고,그리고 불의 크기도 키워 나가려 하지만 전에 연습하던 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뀌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다.화력은 전보다 확실히 강해지긴 했는데,아직은 레벨 1에 불과한지라 밋밋한 차이였고,아직 이미지에 의존하지 않으면 능력 구현이 힘들었다.그래도 집념으로 달력을 한 장씩 전부 태워버리는데는 성공했다.곧 냉장고에서 캔커피 하나를 꺼내 마시는 그.
"괜찮아.한번에 안 되더라도,몇 번이라고 부딛히고 노력해서,마지막엔 기필코 해낼거니까." -
154 설현 - 수련 1일! (73786E+50) 2016. 8. 25. 오전 1:51:52>>0
다시금 기계를 이용해 가속을 일정하게 올리거나 계속 속도를 유지 하는등의 연습을 한다.
-
155 박지호-훈련(8번째) (41365E+59) 2016. 8. 25. 오후 1:19:51>>0
오늘 그의 훈련은 어제 훈련의 연장판이었다. 어제 훈련에서 겨우 7개밖에 포획하지 못한 그였기에, 오늘은 조금 페턴을 다르게 해서 포획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훈련을 하다보면 언젠간 자신이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거라고 그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어제는 실수했다. 어제는 운이 안 좋았다.
레벨4인 자신에게 있어서 그런 말은 먹히지 않았다. 중요한건 결과. 이유야 어찌되었건 결과가 안 좋으면 의미가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변명의 여지가 없이 정말로 진심으로 모든것을 포획하기 위한 각오로 링을 집어들었다.
빠르게 움직이는 허수아비 20개.
그 20개 중에서 몇개나 포획할 수 있을진 모르지만 오늘도 역시, 그는 움직임을 눈으로 쫒으며 링을 힘껏 집어던졌고 꽉 조여서 허수아비를 포획하려고 시도했다.
"...오늘이야말로...!"
//
.dice 0 20. = 6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 갱신! -
156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1:20:18어제보다 더 안 나왔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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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캡틴 ◆1lucdq238k (59523E+51) 2016. 8. 25. 오후 4:10:31오늘은 개강전에 마지막으로 원래집 갑니다! 원래집.. 본가라고 해야하나요 :0...
-
158 화란주 (05609E+52) 2016. 8. 25. 오후 4:18:06우와아... 곧 개강하시나요..
화이팅이에요!
그나저나 곧 추석이네요 저희는 9일정도 쉬는데. 다들 어떠신가요? -
159 캡틴 ◆1lucdq238k (59523E+51) 2016. 8. 25. 오후 4:19:06추석 3일 쉬는거죠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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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화란주 (05609E+52) 2016. 8. 25. 오후 4:20:43흐아아...화이팅 8ㅁ8
-
161 하루주 ◆tt8iCvOr6o (88387E+59) 2016. 8. 25. 오후 4:27:56추석에도 일하는데.
누구누구에게 닦달받으며.
^^. -
162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4:29:23화란주와 캡틴와 하루주 3명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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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화란주 (05609E+52) 2016. 8. 25. 오후 4:30:04학교라서 갱신하긴 조금 뭐하지만... 좋은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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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하루주 ◆tt8iCvOr6o (88387E+59) 2016. 8. 25. 오후 4:38:32추석 싫엉...일하기 싫ㅎ엉....
반가워 다들.
.....퇴근시켜주세요...
(2시간 남았음 -
165 화란주 (05609E+52) 2016. 8. 25. 오후 4:39:23(ノ◕ヮ◕)ノ*:・゚✧
다들 행복해져라아 -
166 하루주 ◆tt8iCvOr6o (88387E+59) 2016. 8. 25. 오후 4:44:20추석 싫엉...일하기 싫ㅎ엉....
반가워 다들.
.....퇴근시켜주세요...
(2시간 남았음 -
167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4:51:27여러모로 하루주가 불쌍해지는 순간이라고 합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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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하루주 ◆tt8iCvOr6o (88387E+59) 2016. 8. 25. 오후 5:17:34이게 뭐라고 2번 올라가 (ㄷ디져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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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5:22:19그만큼 일하기 싫다는 하루주의 간절한 마음이 레스로서 나타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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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화란주 (05609E+52) 2016. 8. 25. 오후 6:29:49화란주 정식으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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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7:33:21지호주도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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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임진혁 ◆1kHsZk3ZvA (25638E+54) 2016. 8. 25. 오후 8:38:44진혁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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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8:41:15진혁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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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임진혁 ◆1kHsZk3ZvA (74217E+56) 2016. 8. 25. 오후 8:46:24네,지호주도 안녕하세요!
-
175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8:47:38날씨가 정말로 덥네요. 잠시 편의점에 좀 갔다와야겠어요. 조금 있다가 봐요!
-
176 임진혁 ◆1kHsZk3ZvA (55787E+57) 2016. 8. 25. 오후 8:49:14그러게요..뉴스에선 오늘 밤에 비 내리고나서 시원해진대요!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
177 하루 (2번째.) (16062E+59) 2016. 8. 25. 오후 9:08:02>>0
너는 눈을 감았다 뜨며 날 바라봤다. 우리 만나는건 오랜만이지?
" 오랜만에 만나네, 하루. "
" 나도 보고싶었어, 하루. "
댄스부의 연습실. 거울속의 나는 생긋 웃으며 널 바라본다. 너도 환하게 웃는다. 우리는 서로를 쳐다보며, 거울에 얼굴을 가까이하더니 활짝 웃었다.
" 언제쯤 네 지긋지긋하고 역겨운 얼굴을 보지 않아도 되는걸까? "
나는 꼴보기싫어, 라고 연신 중얼거렸다. 네가 언제쯤 내 몸을 돌려줄까?
" 네가 언제쯤 내가 진짜 주인이라는걸 알게 될까? "
너는 천천히 투명해졌다. 빛이라고는 아주 미세하게 비치고있는 그 틈속에서도 기어이 투명해지던 너는, 조용히 그 자리에서 투명해진 몸으로 연신 몸을 핑그르 돌렸다.
" 잘 들어, 하루. "
우뚝.
" 난 너를 알고있어. 넌 평생 내 몸을 얻지 못할거야. "
아, 벌써 들켰나?
요약) 매우 약한 빛에서도 난 투명해진다!! -
178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9:08:46지호주가 다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하루주 안녕하세요!
>>176 그런 뉴스는 믿지 않아!!(버럭) -
179 하루주 ◆tt8iCvOr6o (16062E+59) 2016. 8. 25. 오후 9:11:43반가워. 기상청은 좋은걸로 새로 샀다면서 그걸로 지뢰찾기라도 하나. 맞추는게 별로 없어서야.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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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화란주 (05609E+52) 2016. 8. 25. 오후 9:29:52기상청: 이번주만 지나면 꺾일거에요! >ㅁ<
날씨 : 니 의지가 -
181 설현주 (73786E+50) 2016. 8. 25. 오후 9:30: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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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9:31:57설현주도 화란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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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설현주 (73786E+50) 2016. 8. 25. 오후 9:38:35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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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화란주 (05609E+52) 2016. 8. 25. 오후 9:42:00다들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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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김 현 - 수련(8) (5894E+50) 2016. 8. 25. 오후 9:52:27>>0
금강불괴를 이용한 펀치력 증가를 시도하려고 한다.
전보디 더 하드한 메탈 샌드백에다가 타격을 적중시킨다. -
186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9:57:05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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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하루주 ◆tt8iCvOr6o (16062E+59) 2016. 8. 25. 오후 9:57:47습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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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김 현 (5894E+50) 2016. 8. 25. 오후 9:58:50안녕하세요!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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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10:03:25덥기도 너무 덥지요. 그건 그렇고 돌릴 사람이라. 음.. 손이 비기는 하지만.. 일단은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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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김 현 (5894E+50) 2016. 8. 25. 오후 10:07:23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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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10:08:12음...그냥 하지 뭐! 오시죠! 현주! 어차피 지금 있는거 저뿐인듯 하고..
-
192 김 현 (5894E+50) 2016. 8. 25. 오후 10:10:31와! 선레 다이스!
.dice 0 1. = 1
0 현
1 지호 -
193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10:13:41제가 선레인건가요? 음. 바라시는 상황이라던가는 없겠죠? 역시?
-
194 김 현 (5894E+50) 2016. 8. 25. 오후 10:13:58네!
-
195 박지호-학교 운동장 (41365E+59) 2016. 8. 25. 오후 10:20:50"......."
밤 시간. 별이 반짝이는 그 늦은 시간에 지호는 기숙사 밖으로 살며시 나와서 산책을 조용히 즐기고 있었다. 특별히 나온 이유는 없었다. 그저, 밤 공기가 마시고 싶었을 뿐이었다.
예상대로 바깥 공기는 확실히 상쾌하고 시원했다. 물론 아직 완전히 시원한건 아니긴 하나, 그래도 방 안에 있을때보다는 확실히 시원하기 그지 없었다. 이 참에 살짝 학교 밖으로 나가서 산책이라도 즐기고 다시 들어가볼까라고도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그의 작은 소망은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었다.
마치 누군가가 밖으로 나오는것을 기다리기라도 했는지, 상당히 질이 안 좋아보이는 학생들이 하나둘씩 지호의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들의 손에는 여러가지 무기가 들려져 있었다. 눈 앞에 있는 단 한명의 사냥감을 노리는 눈빛으로 지호를 바라보면서 총 6명의 학생들이 지호를 감싸오기 시작했다.
딱히 특별한 일도 아니었다. 레벨4로 오르고 난 뒤, 혼자 있다보면 자주 이런식으로 모여드는 이가 많았다. 고레벨을 노리는 이들의 소행이라. 그렇게 판단하고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젠 학교 안까지 들어오는거냐. 귀찮게 하는군. 너희들도." -
196 이선 - 훈련 (71889E+54) 2016. 8. 25. 오후 10:27:35>>0
도서관 구석에 앉아 책을 찾습니다. 이 주변에 없으면 내부 서고에 있겠지요. 전체를 다 보기에는 실력을 떠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듯 하니 당장에는 분야를 한정하여 소설 서가를 뒤집니다. 어릴 때 한번 읽은 적이 있던 책의 이름. 아마 이곳에 있을거에요. 이선은 도서관 책상위에 엎드려 잠든 학생처럼 보입니다. 거의 꿈꾸듯 서가를 뒤지는 시야가 세밀하게 책의 표지 위를 헤맵니다. 예전에는 바로 앞에 둔 책의 페이지를 찾기도했지요. 그것의 확장판입니다. 찾는대로 페이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무리해서라도 시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 책의 140페이지 시작 문구는 이렇습니다.
'인간이 아닌 것이 좋아. 동물은 인간보다 다정해.'
그 다음은...
'나도 인간이 아닐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별 것 아닌 문장을 지금까지 기억하는 데에는 큰 이유가 없습니다. 이선은 막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동경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딱히 진심으로 그런 상태를 바라는 것도 아니었고...표지가 보입니다. 안쪽 서가 구석, 맨 끝자리 바닥 근처에 꽂힌 모습. 이선은 책을 들여다보려고하지만, 이어 더 세밀한 투시를 하는 것이 힘들었는지 명확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머릿속에만 남는 글이 되겠어요.
// 정산이후 1일!
훈련과 동시에 갱신합니다! -
197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10:29:35이선주 안녕하세요!
-
198 이선주 (71889E+54) 2016. 8. 25. 오후 10:30:49지호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
199 김 현 - 지호 (5894E+50) 2016. 8. 25. 오후 10:31:47...생각해보니 요즘 고레벨들만 다구리쳐서 습격하는 집다이 있다고 한다.졸렬한 자식들..혼자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김치스팸 컵밥을 먹으며 학교 안을 걷는다.
기숙사로 가야지...
"?"
학교 안을 걷는 도중에 양아치들이 무기를 들고 누군가를 둘러싸고 있다..박지호네..레벨 4니깐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만일이라는 게 있다.박지호가 반사신경만 조금 있으면 능력으로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건 껌이다.그런데 그의 반사신경으로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른 녀석이 종종 있다...그럴 확률은 적지만..일단 도와준다.
"야! 너네들 게이냐? 왜 한 남자를 둘러싸고 있냐?"
가운데 손가락을 들며 도발한다. -
200 김 현 - 지호 (5894E+50) 2016. 8. 25. 오후 10:32:07어서오세요 이선주!
-
201 설현주 (73786E+50) 2016. 8. 25. 오후 10:33:24게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씨 너무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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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이선주 (71889E+54) 2016. 8. 25. 오후 10:33:24현주도 안녕하세요~!
-
203 김 현 - 지호 (5894E+50) 2016. 8. 25. 오후 10:35:26어서오세요 설현주
현이 의외로 도발 자주 해요.
정말 마음먹고 도발하면 분쟁스레에 올라ㄱ.. -
204 지호-현 (41365E+59) 2016. 8. 25. 오후 10:37:00"...응?"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던 도중, 갑자기 낯익은 목소리가 그의 귓가로 들려왔다. 누군가 싶어서 살짝 옆을 돌아보니 보이는건 현의 모습이었다. 저 애는 왜 또 이 시간에 안 자고 밖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상황을 보아하니, 도와주러 온 것 같다고 그는 판단했다.
딱히 도움은 필요 없긴 했지만, 그래도 기왕 도와준다고 하니,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말은 안하지만 그의 도움은 고맙게 받기로 했다. 모든게 다 완벽했다. 이쪽은 레벨4가 2명이었으니까.
쓸데없이 도발을 하지만 않았다면 말이다.
"뭐야! 너! 야! 쟤도 박살내!!"
양아치 중 하나가 쇠방망이를 들고 천천히 현을 향해서 다가가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지호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현의 능력은 금강불괴. 다른 명칭이 있긴 했지만 그렇게 기억하는게 편했기에 그렇게 기억하는 중이었다. 그게 더 이미지가 살아서 효율적이었다.
저쪽은 알아서 잘 할거라고 믿었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지호는 주머니 속에서 진압봉을 꺼내들었다. 언제나 진압봉은 작게 해서 가지고 다녔기에 문제가 될 게 전혀 없었다.
"...현. 그쪽은 적당히 맡긴다. 너라면 충분히 대응 가능하겠지. 나는 이쪽을 맡지."
이어 그는 진압봉으로 전투 자세를 갖추고 앞을 바라보면서 작게 중얼거렸다.
"...덤벼." -
205 김 현 - 지호 (5894E+50) 2016. 8. 25. 오후 10:46:16"나한테도 관심있어서 달려드는 거냐? 야구배트 들고? 취향 참 독특하네. SM 좋아해? 빠따 든 거 보니깐 때리는 거 좋아하겠네?"
더욱 더 덤비는 양아치를 자극하는 현.
배트를 휘두르자 여유롭게 피하고 손바닥으로 배트를 든 손목을 짝! 친다.
".....,!"
예상보다 강한 충격에 배트를 놔버리는 양아치.
그래도 다시 근접하지만 현은 어깨로 상대의 어깨를 쳐서 거리를 적당히 벌리고 박치기로 끝낸다.
행방불명된 동안에 군용 무술을 제대로 배운듯 하다.
실력차가 많이 나면 서로 치고박는 격투술이 아닌 일방적으로 제압하는 제압술을 효율적으로 쓴다.
"끝냈냐?" -
206 지호-현 (41365E+59) 2016. 8. 25. 오후 10:52:32자신의 능력은 볼륨 인듀스먼트. 부피를 변화시켜버리는 힘. 아무리 많은 스킬아웃들이 달려온다고 한들, 자신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다가오는 것들 모두, 그 부피를 작게 변화시키면 그만이었다. 사람에게는 힘을 쓰지 않지만, 물체들에게는 별개였다.
눈을 감고 자신의 앞에 있는 이들의 무기를 하나둘씩 한번에 그 부피를 작게 바꿔버린다. 손에 들수도 없게, 아주 작게, 작게 또 작게.. 갑작스런 변화에 스킬아웃들이 당황하는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그는 자신이 들고 있는 진압봉을 크게 만든 후에 단번에 힘껏 그들을 향해서 내리쳤다.
그들을 제압하는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무술을 배운적은 없지만 그래도 자신 역시 레벨4. 자신의 능력이 공격계는 아닌만큼, 그 응용법은 평소에도 훈련으로 자주 연구하고 있었다. 확실하게 발목을 노려서 스킬아웃들을 넘어뜨린 후에 그는 주머니 속에서 여러개의 링을 꺼낸 후에 힘껏 집어던졌고 단번에 꽉 쪼여서 스킬아웃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버렸다.
"...완료. 너도 완료된 모양이로군."
옆을 바라보면서, 그는 현을 바라보면서 가볍게 훗 하는 소리를 내면서 웃었다. 역시 같은 학년이고, 오랫동안 일을 한 이인만큼 믿음직스러운 사내라고 그는 생각했다.
"...사탕 먹을거야? 나는 먹을거다만.."
이어 그는 주머니 속에서 딸기 사탕을 하나 꺼내서 자신의 입에 쏙 집어넣었고, 현에게 오렌지맛 사탕 하나를 건넸다. 나름대로 수고했다는 그의 인사표시였다. -
207 김 현 - 지호 (5894E+50) 2016. 8. 25. 오후 11:00:19러시아식 제압술은 참 신기하다.다른 제압술과는 달리 준비자세도 없이 본능적으로 나오게 할 수 있는 손바닥이나 어깨,팔꿈치 등으로 간단하면서도 치명적인 기술을 구사한다.
특공무술이나 합기도 시범 같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효율적이다.
박지호 쪽도 금방 끝냈네.역시 능력이 좋으니깐 금방 끝내네..나는 한 명씩 일일이 상대해야되는데..
"이따가 먹을거야.지금은 밥 먹는 중이라."
사탕을 받고 주머니에 넣는다.
그리고 바닥에 내려둔 컵밥을 다시 먹는다. -
208 지호-현 (41365E+59) 2016. 8. 25. 오후 11:06:39"...좋을대로."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후에 그는 입 안에 있는 딸기 사탕을 천천히 굴리면서 딸기의 당분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런 일을 한 후에, 먹는 딸기의 당분은 평소보다 훨씬 더 달콤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입안에 모이는 붉은색 달콤한 당분을 마음껏 모은 후에 입 안으로 꿀꺽 삼키고서, 그는 쓰러져있는 스킬아웃들을 하나하나 바라보았다. 본적이 없는 얼굴이었다. 하지만 본 적이 있건 없건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다. 규정대로 안티스킬에게 넘길 뿐이었다.
이어 그는 휴대폰을 꺼내든 후에, 안티스킬에게 목화고등학교 학교 운동장에서 불량배들을 제압하고 잡아두고 있다는 식으로 통보를 했다. 별 일이 없다면 10분도 안되서 이곳에 도착하리라. 그는 그렇게 믿고서, 일단은 스킬아웃의 사진을 한장한장 찍기 시작했다. 이후에 문제가 생길때를 대비해서 미리 증거물 정도는 찍어두는게 좋을거라는 판단 후에 나온 행동이었다.
이어 그는 가만히 현을 바라보았다. 뭐하다가 이제야 밥을 먹는걸까? 컵밥을 맛있게 먹고 있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무뚝뚝한 어조로서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평소에 많이 바쁜건가? 넌? 항상 이 시간에 밥을 먹는것 같다만."
자신이 상관할 바는 아니라고 느끼지만 그래도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참견을 하면서 그는 자신의 말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운동을 하고 있다면 밥 조절도 중요하다고 들었다만.. 아닌건가?" -
209 김 현 - 지호 (5894E+50) 2016. 8. 25. 오후 11:21:45요즘 밥 먹을 시간도 별로 없네..스킬아웃이며 횡포하는 능력자며..잡고다니는 녀석이 많다.내가 무슨 인간사냥꾼도 아니고..아 엄밀히 말하면 사냥이 맞긴 맞다.
잘못된 타이밍에 실수를 하면 기회는 다신 없는 거랑은 사냥이랑 똑같아.
"당연히 바쁘지.하루에 몇 번을 싸우는지..망할 녀석들 그냥 잡히라면 잔말 말고 잡히지."
운동을 하고 있다면 밥 조절이 중요하다는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맞긴 맞는데 그건 선수 이야기고..나는 시합을 하는 게 아니라 실전에서 더 효율적으로 싸우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거지. 선수들은 체급을 맞추기 위해 식단 조절이 필요하지만 난 선수가 아니거든.게다가 운동량이 많아서 칼로리도 금방 소모해."
프로틴도 먹고다닌다고 추가해서 말한다.
"너도 능력 말고 신체 좀 단련하려면 프로틴 좀 먹고다녀.근육 빨리 붙는다."
아 스테로이드는 하지 말고..를 추가해서 말한다. -
210 지호-현 (41365E+59) 2016. 8. 25. 오후 11:28:44"...마음은 고맙지만 거절하지. 동물을 관리하고 임무를 수행하는데는 지금이 딱 좋아. 필요한 근육은 어느정도 있으니까."
프로틴. 운동하는 이들이 많이 먹는 식품이라는건 지호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딱히 몸을 만들 생각은 없었기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필요한 최소한의 운동은 하고 있고, 지금 상태로도, 크게 임무 수행에 지장이 가는건 없었다. 무엇보다 근육질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한번 그런게 생기면, 관리를 해야하니, 그것에도 시간을 소비해야만 했다.
하지만 자신은 그런것에 시간을 쓸 마음은 없었다. 그럴바에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설현과, 사랑스런 동물들을 관리하는 것에 좀 더 시간을 쓰고 싶다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선수 이야기라는건 잘 알았어. 기억해두지. 그거와는 별개로, 확실히 바쁠만도 하겠군. 요새 이런 이들이 많으니까."
살짝 시선을 내려서 땅에 쓰러져있는 스킬아웃들을 바라보면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가면 갈수록 점점 이런 이들이 많아진다는건 그만큼 이곳에 있는 차별이 극심하다는 반증이라면 반증이었다.
문뜩 레벨5, 나스호른이 떠올랐다. 레벨이 높으면 범죄를 저질러도, 훈방조취가 된다. 그런 현실이..너무나도 싫었다. 그렇기에 그는 순간 표정이 찡그러졌다. 하지만, 곧 그 표정은 예전처럼 무표정으로 돌아갔다.
"...스킬아웃들이 없어지려면 어떤 방법이 효율적일까. 현."
이내 그는 현을 바라보면서 의미심장할지도 모르는 질문을 가만히 던졌다. 물론 그 표정은 무뚝뚝한 평소의 모습이지만 목소리는 평소보다는 진지했다.
"...역시, 레벨5가 되어서 모든걸 뜯어고치지 않으면 무리인걸까." -
211 김 현 - 지호 (5894E+50) 2016. 8. 25. 오후 11:42:36"그럼 뭐 상관 없고..."
흠..시간 때문인가? 아니면 프로틴이 생각보다 비싸서?
그래 더럽게 비싸다..맛도 없는 건 진짜 맛없지.
그냥 보약이다 생각하고 먹는다.
"어떤 방법이 효율적이냐고? 그냥 인첨공 자체를 싹 갈아 엎어야 해.이건 내 관점은 아니고..외국에서는 우리나라가 자본주의의 폐해라고 하고 북한은 공산주의의 폐해라고 해.그 자본주의의 폐해 안에서 더 답이 없는 곳이 있어.그곳이 인첨공이야.레벨 5는 귀중하게 대하고 레벨 0은 개,돼지..아니 그것보다 더 천하게 취급하는 근본부터가 썩어 물든 인첨공을 그냥 뒤짚어야지.그냥 깔짝거린다고 변하지는 않아."
극단적이다.그래 인정한다.그런데 극단적이지 않는 이상 변함은 없다고 생각한다.
"레벨 5가 되어서 뜯어고치는 거? 레벨 5가 되어도 무리라고 생각해.아니 정확히는 미지수거든.너의 편을 들어줄지..아니면 계속 학생들의 부당하게 등을 쪽쪽 빨아서 꿀을 계속 먹을 건지.."
/막레주세요! -
212 지호-현 (41365E+59) 2016. 8. 25. 오후 11:51:01".......그럴지도 모르겠군."
그의 의견을 듣고서 그는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의 시스템은 어쩌면 갈아버려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이다. 아니, 애초에 자신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나스호른. 그 자를 생각하면 이건 근본부터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에게는 무리였다. 그러기에 레벨5가 되어서 뭔가를 바꾸고 싶다고 느끼지 않았던가...
그런 마음이 있었기에 그는 현의 말에 어느정도 공감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럼에도, 나는 모든걸 갈아엎을수는 없다고 생각해. 그렇기에 내가 할 수 있는건 해볼 참이야."
지금은 레벨4. 하지만 레벨5가 되면 자신은 뭔가를 더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매우 힘들고 복잡한 길일지 몰라도, 자신이 믿는 길을 가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었다.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였다.
눈 앞에서 문제를 일으켜도 레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는 그들을 보면서, 얼마나 분하다고 생각했는가. 그러기에 자신이 바꾸고 싶었다. 자신의 힘으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쓰러져있는 스킬아웃들을 바라보며, 한마디를 남겼다.
"...여긴 내가 맡도록 하지. 먼저 들어가봐."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그저 하늘 위만을 바라보았다. 안티스킬이 오는것만을 기다리면서...그저 조용히, 조용히 밤하늘만을 바라보았다.
//조금 애매하지만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213 최성호 (35221E+56) 2016. 8. 25. 오후 11:52:38현주랑 지호주 수고했어!(갑툭튀
동아리 활동땜에 심각하게 늦은 성호주 갱신! -
214 설현주 (73786E+50) 2016. 8. 25. 오후 11:54:08성호주 안녕!
-
215 김 현 (5894E+50) 2016. 8. 25. 오후 11:54:27수고하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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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지호주 (41365E+59) 2016. 8. 25. 오후 11:56:04성호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설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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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이선주 (71889E+54) 2016. 8. 25. 오후 11:56:18재갱신합니다! 잘 줄 알았더니 낮잠을 자서 잠이 안오네요...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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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최성호 (35221E+56) 2016. 8. 25. 오후 11:56:21설현주랑 현주 안녕!좋은 밤이야!
-
219 김 현 (5894E+50) 2016. 8. 25. 오후 11:57:33어서오세요 이선주!
-
220 김 현 (5894E+50) 2016. 8. 25. 오후 11:57:57저랑 돌릴까요? :3
-
221 최성호 (35221E+56) 2016. 8. 25. 오후 11:58:44지호주 안녕!그리고 이선주 어서와!둘 다 좋은 밤이야!
이선주랑은 최근에 일상 돌렸으니 일단 패스! -
222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12:01:14>>220
좋죠! 그럼 선레는 누구냐!
.dice 1 2. = 1
1.이선
2.김현
>>221
성호주 안녕하세요! -
223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12:01:35저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지?
-
224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12:02:42이선주도 안녕하세요!
-
225 김 현 (30941E+50) 2016. 8. 26. 오전 12:04:05없어요!
-
226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12:06:02>>224
지호주 안녕하세요!
>>225
넵 그럼 쓰러갑니다~ -
227 이선 - 운동장 (90692E+53) 2016. 8. 26. 오전 12:17:41또 떨어졌다.
이번에는 낮은 곳이었지만요. 등판이 저릿합니다. 이선은 멍하니 이마에 태그를 붙인채로 운동장에 드러누워있습니다. 무기로 상대를 떨어뜨리고 먼저 가는데 발목을 잡혀서...이번에는 기가막히게도 무승부, 엎치락뒤치락하다 서로에게 태그를 붙이는데 성공했지요. 훈련상대는 이미 갔는데 별로 일어날 생각도 없어보입니다. 이러다 누가 지나가다가 밟겠어요.
대체 이 학교에서 뭘하고 있는건지...이선은 망원시를 시작합니다. 일어나지도 않고. -
228 김 현 - 이 선 (30941E+50) 2016. 8. 26. 오전 12:22:21기숙사에서 에어컨을 쐐며 휴식을 취한다.
이런 게 진짜 꿀휴식이다.여행? 필요 없어.
혼자만의 공간에서 핸드폰하며 아이스크림 먹는 게 제일 짱이다.
자..창문을 닫아야지.에어컨 켰으ㄴ..운동장에 사람이 쓰러져있잖아?!?! 얼른 구해야되는 거 아니야..?!
당장 기숙사에서 나와 운동장으로 달려간다.
보니깐 이선이다..그런데 정신은 멀쩡해보여..?
"너 여기서 뭐 해?" -
229 이선 - 김현 (90692E+53) 2016. 8. 26. 오전 12:32:58누가 말거는 소리. 이선은 얼른 몸을 일으켜 앉습니다. 머리카락에 흙먼지가 다 묻었겠어요. 씻을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골치가 아프네요.
"훈련마치고 쉬는 중...이었는데."
대체 누구지? 아니, 목소리가 기억날 듯도 하고...이선은 티 안나게 돌려놓은 시야를 되감습니다. 멀리 있는 바다, 어디인지 모를 마을.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놓긴 했지만 역시 안보여요. 시야가 겨우 돌아와 현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 안녕."
드물게 밝은 목소리로 웃으며 인사합니다. 기운이 남아도는 모양이네요. -
230 김 현 - 이 선 (30941E+50) 2016. 8. 26. 오전 12:37:36"여기서 쉬면 어떡해. 감기 걸리겠다."
이선에게 꿀밤을 딱 때리려고 한다.
힘들다고 여기서 드러누우면 쓰나..
"안녕."
평소와는 다른 밝은 목소리네..아직 힘이 남았나?
응.그런 거 같네.
"그럼 어서 남은 힘으로 기숙사로 가." -
231 이선 - 김현 (90692E+53) 2016. 8. 26. 오전 12:44:39"날이 더워서 괜찮아...등도 아프고."
엉뚱한 소리를 하며 땋은 머리에 엉킨 모래를 털어냅니다. 잠시 만지작거리더니 역시 안되겠다 싶은지 아예 머리를 풀어버립니다. 손가락으로 빗고 터는 모습이 머리카락에 대한 존중은 내려놓은 태도. 그러고보니 얼마나 누워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입원했던 때 이후로 영 시간을 가늠하는 게 힘들어졌어요. '도움이 될 정도로 강해지면'...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래서...
잡생각이 끊이질 않습니다.
"남은 힘으로 뭐라도 먹고 가려는데."
이선은 어색하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이대로 돌아가 씻고 잠드는 것보다 나으니까요. -
232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12:45:10음..잠도 잘 오지 않고 그냥 일상이나 한번 더 찾아볼까. 돌릴 분 있으려나요?
-
233 김 현 - 이 선 (30941E+50) 2016. 8. 26. 오전 12:48:54"날이 더우니깐 들어가야지..무슨 엉뚱한 소리야."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너무 힘들어서 정신이 없는 건가? 그 정도로 하면...더 강해진다.
원래 수련하면 힘들어서 정신 없는 게 정상이지.
"여기 근처에 먹을 곳이 있나?"
편의점 말고는 없는데.. -
234 이선 - 김현 (90692E+53) 2016. 8. 26. 오전 12:56:46"더위를 별로 안 타거든."
또 엉뚱한 대답. 표정관리는 되긴 합니다만, 역시 당장 무리해서 정확한 대답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나저나 더위건 추위건 별로 못 느끼는 편이긴 하지요. 머리를 다시 땋으려다 손을 그리 섬세하게 못 움직이겠는지 멈춰버립니다. 가끔 그러듯 하나로 묶어버리네요. 자리에서 몸을 털고 일어납니다.
"편의점이라도 가려고..."
일어서다 잠시 휘청, 합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부상을 입었던가...아마 괜찮을텐데요. 아마도. 부러진 곳도 늘어난 곳도 없어요.
무리한 모양입니다. 그제서야 현이 무얼하고 있었나 신경이 쓰입니다.
"산책하러 나온거야?"
부드러운 어조입니다. 생각보다 말투나 표정은 멀쩡한 걸요. -
235 김 현 - 이 선 (30941E+50) 2016. 8. 26. 오전 12:59:41"....."
그냥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아무래도 이선이는 더위를 제대로 먹은 거 같다.
더워 먹었는데도 입맛은 살아있는지 편의점으로 간다고 하네.
"아니 휘청거리는데 편의점은 왜..그냥 쉬는 게 좋아."
어디 다친 데가 없어도 휘청거릴 정도면 그냥 푹 자.
"아니,창문 밖을 보니깐 사람이 쓰러져서 구하러 나왔는데 그게 너였어." -
236 이선 - 김현 (90692E+53) 2016. 8. 26. 오전 1:08:48기운은 있는데요. 눈치를 보아 현은 왠지 이선을 무슨 아픈 사람 보듯 봅니다.
...어쩌면 꼭 조증이라도 걸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선은 쉬는 게 좋다는 말에 잠시 고민하는 눈치입니다.
"뭐라도 먹는 편이 낫잖아. 마실 거라도."
대단히 고민을 한 것은 아닌 듯 평이한 말투. 사실은 기숙사로 돌아가 잠들 준비를 하느니 깨어있는 게 마음이 편하니까 그런 것이지요. 실제로 뭐라도 마셔야하긴 했고. 드물게 물병도 두고 나왔습니다. 어쩌면 그냥 고집을 피우는 걸 수도 있겠네요.
"...나 괜찮은데. 헛걸음하게 했네. 미안."
현의 말에 납득이 간 듯 멀쩡한 얼굴로 답합니다. 정말 괜찮기는 한 것인지. -
237 김 현 - 이 선 (30941E+50) 2016. 8. 26. 오전 1:11:16저 자러 갈게요~! 킵해요!
-
238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1:13:11현주 이선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
239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1:14:09넵 현주 주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바로 또 돌리실 분을 구합니다...오늘 진짜 잠 안오네요 (ノД`) -
240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1:24:39음.. 바로 돌릴 사람인가요? 어..음.. 죄송해요. 이선주. 오랜만에 만나고 싶긴 한데 제가 조금 안 좋은 일이 그새 발생해서.. 일상 돌릴 기분이 아니네요. 허허허허... 이런 사람입니다. 잡담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
241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1:31:58>>240
넵 사실 이 시간에 돌리실 분 없을 것 같았어요 ㅠㅠ 저는 여러모로 오늘 기분도 그렇고 몸이 안좋아서 잠이 안오네요...
잡담..뭘하죠.
요즘 궁금한 건 학년 바뀌었을 때 저지먼트 부장이 누구일 것인가...! 와 졸업하면 모카고 학생들은 다들 어떻게 될까! 랑
정신조작 능력중에 기억을 전부 읽어내는 능력자도 있을까! 같은 거네요. 쓸데없다...ㅠㅠ -
242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1:36:19아이고 정신없이 썼는데 지호주도 기분 별로신데 붙잡고 잡담할 게 아니네요 ㅠㅁㅠ....!
괜히 신경쓰게 해드리지말고 저도 이만 잘 준비를...(주섬주섬 -
243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1:38:03>>241 차기 부장일까요? 그거 한번씩 저도 얘기하곤 하는데.. 아무래도 2학년중에 한명이 될게 뻔하잖아요? 지금 2학년중 있는게 세리, 지호, 현, 최성호, 진혁, 이선 이렇게 있잖아요? 여기서 가장 계수가 높은건 세리니까 세리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사실 계수 1만 올리면 레벨5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지호도 계수로만 보면 상당히 가능성이 높기는 한데, 정작 지호가 누군가의 위에 서고 싶어할지는 알수가 없네요. 왠지 부장을 하라고 해도 자신은 자격이 없다고 안할 것 같고 말이에요. -
244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1:41:48.....아니아니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별로긴 해도 잡담 못할 정도는 아니라구요. 네. 뭐..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제 생각은 저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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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캡틴 ◆1lucdq238k (84465E+55) 2016. 8. 26. 오전 1:43:20오랜만에 본가에 안착했습니다 :3
피곤하네요.. -
246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1:47:31안녕하세요! 캡틴! 오랜만에 온 본가는 편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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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1:48:11>>244
그런가요! 제가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ㅋㅋㅋㅋ무슨 일이신진 몰라도 뭐든 잘 풀리고 기분 나아지시길 바래요!
그럼 지호는 부장 자리를 별로 기대하지 않는 눈치고, 역시 능력계수따라 갈 가능성이 높겠네요...음, 지호는 역시 높은 자리를 굳이 노리지 않는 타입이군요.
>>245
캡틴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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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캡틴 ◆1lucdq238k (84465E+55) 2016. 8. 26. 오전 1:50:46와이파이가 빨라서 좋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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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1:52:52>>247 음. 조금 다르죠. 높은 자리를 굳이 노리지 않기보다는 지호는 설현이를 제외하면 타인을 그다지 신용하지 않고 벽을 쌓으니까요. 그런 자신이 남을 통솔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는 타입이에요. 간단하게 꼬인 성격인거죠!
>>248 와이파이라. 빠르면 좋죠! 그거.. 물론 저는 노트북이라서 와파는 관계없지만요. 하핫!
음..그리고 기분이 나아져야겠죠. 뭐, 계속 꿍할수도 없는거구요. 여기서 말할수가 없는 사안이다보니 상담을 받을수가 없네요. 그래도 걱정해주는건 고마워요! -
250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2:05:10>>249
앗 확실히 그게 더 아귀가 맞네요 (´▽`) 그럼 타인에 대한 신용을 갖지 않는 상태 <- 라는 게 늘 핵심인가요?
다른 분들 캐릭터 설정 듣는 거 재밌어요.
그리고 말 못하시는 것도 이해하지만 그런 일일수록 더 많이, 빨리 나아지시길 바래요! 저도 지금 그런 상황이다보니 더 걱정도 되고 나아지길 바라게 되네요. -
251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2:14:52>>250 아무래도 그게 좀 크죠. 역시. 그나마 현이는 동료의식이 있어서 조금은 신뢰를 하긴 하는데, 그럼에도 벽을 쌓고 정작 자신에 대한건 말을 하지 않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그걸 다 부셔버리고 고백도 하고 지호의 과거사에 장갑 속 흉터까지 봐버린 설현이는..(엄지척)
뭐, 사실 이제와서 말하는거지만 처음에는 설현이가 고백을 할때 진짜로 놀라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다가 무릎을 콱 찍혀버려서 살짝 굴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생긴 텀을 숨기려고 물 먹고 온다는 식으로 말하긴 했는데... 지호는 여기와서 단 한번도 벽을 풀어본적이 없는데, 그나마 설현이에게 조금 많이 풀어주긴 했고.. 설마 고백이 뜨다니요.
........처음에는 친구로서 좋다라는 그런 느낌인줄 알았습니다. 네. 그래서 확인겸 나로서 괜찮냐는 식으로 물어본건데 진짜로 괜찮다네요. 엥..? 진짜로 고백받은거야?
뭐..당신엔 저도 설현이가 호캐쯤 되었기에,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서 받았지요. 그리고 돌리다보니 관캐가 되어서.. 뭐 정말 좋아진 케이스라고 합니다. 네.
결론은... 예전에 한번 캡틴과 이야기했었던 지호쪽 관련 캐릭터 이벤트를 하면서 이 상태를 풀어보고 싶긴 한데 언제가 좋을지는 타이밍이 안 잡히네요. 지금 시프터즈 날뛰는데 하기도 뭐하고 말이죠. -
252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2:28:10>>251
아니 ㅋㅋㅋㅋㅋ그때 기억나는데 그런 비화가 있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전 놀라서 목이라도 축이고 온다! 이런 건 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 연플 구경하는 것도 좋은데 그 동안 못 본게 한이네요.
확실히 언젠가는 한번 이벤트로 캐릭터 자체를 푸는 걸 저도 한번 보고 싶은데..다른 분들 캐릭터도 한번 다 세세히 풀리는 걸 보고싶고요. 그나저나 지금 메인스토리가 시프터즈인가요...? 대강은 봤는데 아 정주행 제대로 해야겠어요 ;ㅁ;.. -
253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2:34:05>>252 네. 시프터즈에요. 레벨5가 되려는 레벨4 집단의 모임. 지금 그들과 맞서는 상황이죠. 이선주 없는 동안에 지호와 설현이..진도 많이 나갔죠. 키스도 했고, 프로포즈도 해버렸고.. 연인으로서 할건 하나하나 해보고 있고...
그리고 다들 팝콘 먹더군요. 에라이!! 당신들도 관계를 쌓아서 썸을 쌓던지 뭘 쌓던지 하면서 연플 해보라고요! 27스레인데 커플이 한쌍밖에 없다니요! 그것도 학교물인데! 아니..있으리란 법은 없지만 다들 저와 설현주 일상 돌리는거 팝콘 먹지 말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먹고 있어!
뭐 생각보다 비화는 많죠. 아무래도 저 같은 경우는 초기에 좀 그런게 많았지만요. 예를 들면 설현이에게 초기에 진짜 작업 많이 거는 남캐가 있었거든요. 이름이 지금 갑자기 기억이 안 나는데.. 네.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아. 썸타는구나. 하면서 생각을 했는데 아니었나봐요.(시선회피)
결론은 제가 눈새입니다. 심각할 정도로.. 그리고 이선이의 스토리도 어떤지 좀 궁금한 느낌이네요. 사실 지호는 생각보다 진짜 빨리 풀려버려서 당황한 케이스인지라.. 그래도 연인 생겼는데 연인에게도 담 쌓고 과거사 숨기고 그럴순 없으니까요. 어쩌다보니 강제 공개가 되버린 케이스에요. 그런만큼 지호와 비슷한면이 있는 이선이는 어떨지 절로 기대를 하게 된답니다. -
254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2:55:28>>253
얼핏 본 기억은 나는데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는 그런데 언제 프로포즈까지 한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걸 봤어야하는데 몇 스레입니까! 결혼하는 것까지 보여줘요!! 저도 팝콘 먹는 대열에 꼈어야하는 건데 ㅠㅠㅠㅠ 아아 ㅠㅠ 이선이 아예 연애 안 할 캐라 그런가 연플은 구경만 해도 좋단 말예요 ㅠㅠ 초기 얘기는 잘 모르지만...일단 지호주가 눈새라는 건 대강 알겠습니다(?)
이선이는 사실 그때 한창 노아 구출하고 부장 다쳤을 때쯤에 박차를 가해서 얼른 풀었어야하는데 시간이 지나서 저도 얘도 뭘 어째야할지 ㅋㅋㅋㅋㅋ제가 정한 설정이지만 본인 입원이후 마음도 영혼도 붕~떠버렸을 것 같아서요. 어떻게 메인스토리로 돌려놓아야 좋을지 늘 고민하고 있어요. 설정이 이제와 보니 다소 답이 없어서...ㅠ 아마 과거사는 지호랑은 꽤 다른 흐름일 거에요. 얼른 풀어야죠...(착잡 -
255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3:04:51>>254 그래서 찾아봣습니다. 18스레로군요. 뭐..당시의 지호의 대사는 situplay>1466259646>399 여기에... 결혼은...글쎄요. 설현주는 은근히 바라던데 거기까지 갈수 있을리가...! 물론 지호는 레벨4니까 돈은 왕창 받고 있지만..!! (동공지진)
연플 구경이라. 좋긴 하죠. 저도 연플 구경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 주인공이 왜 아직 저밖에 없냐고요! 나도 구경할래!!(징징징) 지호가 되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안되는거야!(징징징) 네. 죄송합니다. 징징징 놀이였습니다.
음.. 그래도 어떻게든 풀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기회라는건 언제든지 오는 법이니까요. 물론 지호와는 다른 과거사겠죠. 그게 같아버리면 지호와 이선은 그냥 성별만 다른 캐릭터가 되버립..(시선회피)
그래도 언젠간 이선이도 밝게 살아가는 날이 오겠죠?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도해봅니다. -
256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3:22:20그럼 지호주는 여기까지인 모양입니다. 슬슬 졸려오는군요. 이만 전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이선주! 잡담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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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3:24:54>>255
아니 거기까지 못 갈 게 뭐에요! 대사도 보니까 직설적으로 결혼하자고 한 게 아니네요! 결혼할 수 있죠 왜!(왜 자기가 버럭
그리고 연플은 정말이지 복불복이라고 생각하므로 하나 나온 것도 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ㅋㅋㅋ(???) 무엇보다 이선은 애초에 감정(사랑도 물론)이 모두 희박하니 다른 분들께 징징거리셔야해요 ㅋㅋㅋㅋ
그...그래도 지호는 감정적이 되지 않으려고 하는 거고 이선은 감정적인 척 하려고 노력하는 데 안되는 거니 겉으론 비슷해도 다르지...않을까요! 아마도? 물론 과거사가 달라서도 다르겠지요...(시선회피
아마 스토리 흘러가는 것따라 다르겠지만...행복해질 거에요. 제가 너무 설정을 막장으로 짜둬서 읽으면서 식겁하긴 했는데 그래도 괜찮아지겠죠 ^^;;;;! -
258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3:26:54>>256
네 잘자요 지호주! 저도 즐거웠어요.
설마 여태 깨있을 줄 몰랐는데....ㅠ...허허 자는 척이라도 하러 갑니다! -
259 이선주 (90692E+53) 2016. 8. 26. 오전 3:31:25이제보니 복불복이라고 적어뒀는데 단어사용이 기묘하네요(...) 쉽게 안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읽으시면 됩니다..피곤하긴 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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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박지호-훈련(9번째) (87623E+58) 2016. 8. 26. 오전 9:00:18>>0
2일동안 연속으로 시행된 포획훈련. 하지만 그 포획훈련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지 못했다. 역시나 빠른 속도가 문제였던걸까? 아니면 링으로서 제압하는게 문제였던걸까? 자신의 주머니속에 들어있는 다른 것들을 활용해야하는걸까?
그런 생각을 곰곰히 하던 그는 바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겨우 2일이었다. 겨우 2일밖에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포기한다니. 너무나도 비합리적이었다.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좀 더 연습에 집중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며, 그는 다시 움직이는 허수아비를 바라보았다.
일전에는 이보다 더 과도하게 날아오는 것에 대비하는 훈련을 한적도 있었다. 그에 비하면 눈 앞의 허수아비는 너무나도 얌전한 산들바람 수준이었다.
손에 진 링을 곽 잡고서,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떠올려봤다. 그런것들을 생각하며, 그는 자세를 바꿔서,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링을 허수아비에게로 던지기 시작했다.
"...오늘은 만족스러울까?"
//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dice 0 20. = 3 -
261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9:00:38아니..왜 점점 더 수치가 떨어지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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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캡틴 ◆1lucdq238k (84465E+55) 2016. 8. 26. 오전 9:50:11내일 이벤트는 무려 모바일로 진행합니다! 진행이 다소 느릴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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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전 9:51:58캡틴 안녕하세요! 모바일 진행이라... 너무 무리는 마시고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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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1:15:05불금이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汚五烏誤嗚伍寤吾傲聱奧墺鰲梧娛晤悟(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더러운 다섯까마귀가 일을 그르치니 다섯사람이 잠에서 깨 슬퍼하나 나는 거만함을 듣지아니하고 깊은 물가에서 자라와 오동나무를 보고 즐기며 총명함을 깨달았느니라. -
265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1:38:04설현주 안녕하세요! 네! 불금이네요! 음.. 저 오오오오오오 저거 어디서 본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되게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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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4:58:38갱신.
위에 읽어보니 지호주 으아아 그때 많이 놀랐구나 -
267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5:03:36설현주 안녕하세요! 아.. 정주행 하신거에요? 뭐..그때의 일이야 많이 놀란건 사실이니까요.
-
268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5:21:59히히 어쨌든 그때 하길 잘했어.
단번에 쫙! 들어가야지! -
269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5:36:19위에도 썼지만 전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설현이와 티격태격 많이 했던 남캐. 그 캐릭터와 썸타는거라고 생각했기에.. 으음.. 저쪽이 감이 보이는군 이리 생각하면서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거든요.
예상치 못할때 맞는 펀치는 많이 아픈 법입니다.(끄덕끄덕) -
270 나은주 (75916E+54) 2016. 8. 26. 오후 6:43:46나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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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6:50:08나은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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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나은주 (75916E+54) 2016. 8. 26. 오후 6:52:09안녕하세요 지호주 :)
하루아침에 바람이 차가워졌어요. 선풍기가 없어도 될 정도네요.. -
273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7:01:37>>269
어... 누구드라 일단 티격태격 했던 사람은 있었던거 기억은 있는데 저도 이름 기억이 안나네요;;
그런데 어느정도 약간은 친했던거 같기는 한데 초반에 사라지셔서... -
274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7:03:28어쨌든 나은주 하이요.
저도 지금 너무 시원해요 으아아
아침에는 추웠을지경 -
275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7:06:03아 그때 왜 티격 태겨을 많이 했는지 기억났다.
'이 사람 나라도 컨트롤을 안하면 엄청 주변에 민폐가 넘쳐 날거야..!'
라고 설현은 생각했기에 사사건건 티격태격 했었죠. -
276 하루주 ◆tt8iCvOr6o (65719E+58) 2016. 8. 26. 오후 7:07:59티격태격이라. 서현이랑 싸웠...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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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7:08:54>>272 맞는 말이에요. 제가 사는 곳도 갑자기 급 시원해져서 놀랐어요. 오늘 처음으로 여름인데도 선풍기를 틀지 않았답니다. 신기했죠. 정말로!
>>273 저도 이름은 기억이 안나서.. 아마 여성에게 작업 많이 건 남캐였을거에요. 제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뭐, 여러의미로 그 캐릭터도 진짜 개성넘쳐서 꼭 만나고 싶었는데.. 1번 만나고 끝이었죠. 좀 많이 아쉬웠어요. -
278 나은주 (75916E+54) 2016. 8. 26. 오후 7:11:52다들 안녕하세요 :)
정말 아침에는 저도 모르게 이불을 둘둘 말고있더라구요... 갑자기 이렇게 쌀쌀해지다니... -
279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7:11:57하루주 안녕하세요! 그래도 서현이는 하루를 친구로 여긴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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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하루주 ◆tt8iCvOr6o (65719E+58) 2016. 8. 26. 오후 7:13:19맞아! 이쪽도 친구로 여기고있는걸. :>!
-
281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7:15:37설현이는 인간관곋 원만하고 친구도 많...
을 성격인데 일상을 안했더니...! -
282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7:15:45>>280 그럼 문제 없이 우리는 좋은 친구인거군요!
-
283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7:18:44지호주는 일상은 제법 많이 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성격과 과거사 문제로 설현이 이외에는 딱히 특별한 친밀관계가...(눈물)
아...그래도 하루에 대해서는 지금의 부장이 잘못되면 우릴 이끌어야 할 차기 부장이라고는 인식하고 있습니다.(두둥) -
284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7:19:20설현이가 아는 하루는...
음악실에 가끔 연주하는데
여장하는 취미가 있는 특이한 사람 -
285 하루주 ◆tt8iCvOr6o (65719E+58) 2016. 8. 26. 오후 7:29:07>>284
하루 : ........... -
286 나은주 (75916E+54) 2016. 8. 26. 오후 7:29:34나은이는 하루를 아직 만나본적이 없네요...
하지만 만나게 되어 형광색 음료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면 트라우마 동지가 되지 않을까요(...) -
287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7:30:14>>285
뭐 같이 일상하면서 서로 알아가야 겠죠!
나은주 안녕! -
288 나은주 (75916E+54) 2016. 8. 26. 오후 7:31:20안녕하세요 설현주 :)
-
289 하루주 ◆tt8iCvOr6o (65719E+58) 2016. 8. 26. 오후 7:36:37>>286
하루 : 우린...좋은 친구가 될거야.... (슬픔 -
290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7:39:33형광색 음료..?
-
291 하루주 ◆tt8iCvOr6o (65719E+58) 2016. 8. 26. 오후 7:42:18>>290
잊을만 하면 나오는 독이지.
마시면 신세계를 맛보고 미뢰의 빅뱅을 체험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
292 나은주 (75916E+54) 2016. 8. 26. 오후 7:43:21>>290 개구리 물병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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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7:48:35대체 뭐시여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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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7:48:36지호주 식사 마치고 갱신합니다. 아니.. 그건 그렇고 형광색 음료를 얘기하는겁니까? 그건 지호조차도 아무도 모르게 작아져서 도망쳐버린다는 그 전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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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나은주 (75916E+54) 2016. 8. 26. 오후 7:51:04....캡틴과 돌릴 때 노아를 선택한다면 경험할 수 있는 신세계...일겁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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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설현주 (60231E+49) 2016. 8. 26. 오후 7:58:33설현이는 노아랑 얘기한적이 한번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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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8:06:54사실 지호도 노아와 정식으로 이야기 해본 건 딱 1번뿐이에요. 그래서 지호도 사실 형광색 음료수의 정체를 모른답니다.
-
298 정서현 (04736E+56) 2016. 8. 26. 오후 8:12:24사람!: 포테스타팀? 그게 누구야?
2: 글쎄?
서현: (시무룩
고양이: (쓰다듬 -
299 나은주 (75916E+54) 2016. 8. 26. 오후 8:14:06서현주 안녕하세요 :)
언젠가 모두가 형광색 음료수의 맛을 알게된다면 좋겠네요..(사악 -
300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8:15:13>>2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현주 안녕하세요!
>>299 그, 그런 끔찍한 미래는 절대로 이뤄지지 않을겁니다! 일단 지호는 절대로 안 마실테니까요! -
301 정서현 (04736E+56) 2016. 8. 26. 오후 8:17:44저지먼트 이외엔 잘 모르는 레벨 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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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8:20:05아무리 레벨5여도 괴물로도 보지 않고, 그렇다고 이상하게 보지도 않는 모카고 저지먼트. 이 얼마나 좋은 곳입니까?
-
303 정서현 (04736E+56) 2016. 8. 26. 오후 8:21:32덕분에 저지먼트의 숨겨진 죽창역할(?
다도부에선 태도가 다르게 착한 숙녀역할 -
304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8:26:57하지만 정작 지호는 다도부를 갈 일이 없으니까, 그 착한 숙녀 역할을 볼 수가 없겠군요. 큭!!
-
305 정서현 (04736E+56) 2016. 8. 26. 오후 8:28:10노렸지!
선배: 서현아. 오늘 시간 있어?
서현: 죄송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고양이: (웃음 -
306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8:30:04그..그렇게 따지면 지호도 사육부에서만 보이는 모습이 있다구요! 예를 들면 정말로 순수하고 밝은 미소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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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정서현 (04736E+56) 2016. 8. 26. 오후 8:31:29바깥으론 자기 레벨을 2정도라고 말하지만 조절이 가능한 능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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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화란주 (89184E+51) 2016. 8. 26. 오후 8:36:54화란주 깜작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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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8:37:10화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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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나은주 (75916E+54) 2016. 8. 26. 오후 8:38:34화란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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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하루(세번째) (65719E+58) 2016. 8. 26. 오후 8:46:26>>0
" 좋아 3초 이내로 그 불덩어리를 끄지 않는다면... "
" 끄지 않는다면..? "
" 넌 룸메가 아니라 노예로 대접 받게 될 것이다!!! "
" 좋아, 너 나를 건드렸겠다..? 너, 네 화장대가 무사하지 못할줄 알아! "
" !!!! "
룸메와 뭘 하나 싶었더니, 화장대를 인질로 삼아 다투고 있었다.
" 안돼!! 내 팩과 헤어롤과 각종 피부관리 물품이!! "
" 남자애가 뭘 이런걸 한다고! 버려! "
" 내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는 팩 덕분이야!! 에잇!! "
너는 잔상을 하나 만들고 투명해져선 살금살금 친구의 뒤로 다가갔다. 그리고 너는 손쉽게 룸메의 허리에 손을 대고는...
" 간질간질간질간질!! "
" 그러나 통하지 않았다. "
" 엣 "
" 머리만큼은 태우지 말아주세요!!! 끼이아아아아아아아아!!! "
남자 기숙사에서 익룡소리가 나는건 흔한 일이라고 하더라.
요약 ) 잔★상이라굿? + 투명화 -
312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8:47:40정말 여러의미로 하루의 방 안은 유쾌하기 그지없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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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화란주 (89184E+51) 2016. 8. 26. 오후 8:51:54좋은 밤이에요 지호주,나은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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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김 현 - 수련(9) (30941E+50) 2016. 8. 26. 오후 9:47:32>>0
실전에서 단련한다.
싸울 때에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건 매우 무서운 존재다.
그러나 그것 만큼 아니 그것보다 더 무서운 존재는 어떤 공격을 당하고도 계속 쫓아오며 괴롭히는 것.
스킬아웃이 계속 뒤로 물러나며 총을 쏘지만 나는 끄떡없다.귀찮다.그냥 빨리 달려가서 접근해 쓰러뜨린다. -
315 지호주 (87623E+58) 2016. 8. 26. 오후 9:48:56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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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김 현 (30941E+50) 2016. 8. 26. 오후 9:49:2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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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화란주 (89184E+51) 2016. 8. 26. 오후 9:50:39좋은 밤이에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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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김 현 (30941E+50) 2016. 8. 26. 오후 9:51:15안녕하세요 화란주! 좋은 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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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최성호 (03821E+55) 2016. 8. 26. 오후 10:15:15성호주 갱신!
어제만 해도 덥다는 말을 달고 다녔는데,오늘 처음으로 나가서 춥다는 걸 느꼈다.뭐지. -
320 김 현 (30941E+50) 2016. 8. 26. 오후 10:16:18어서오세요 성호주
저도 그랬어요.. -
321 화란주 (89184E+51) 2016. 8. 26. 오후 10:18:02어서오세요 성호주.
오늘은 서늘하긴 했죠, -
322 가회-훈련 (90945E+56) 2016. 8. 26. 오후 11:42:27>>0 가회는 중력을 조종해 물건을 들어올린다. 100 200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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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전 12:28: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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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전 12:29:30(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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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전 12:37:36(하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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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화란주 (22455E+52) 2016. 8. 27. 오전 8:00:10좋은아침!
화란주 갱신~!
( ='ω'=)づ -
327 박지호-훈련(10번째) (61369E+59) 2016. 8. 27. 오전 11:53:10>>0
"...나의 훈련법 자체가 잘못된건가?"
3일 연달아 있었던 훈련 속에서 만족스러운 성과가 나오기는 커녕 점점 그 성과가 떨어지고 있는것을 확인하면서 지호는 약간의 고민에 빠져들었다. 자신이 하는 방식이 잘못된것인가?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
언제까지나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훈련을 계속할 수는 없었다. 효율적으로, 합리적으로 방식을 바꿔나가야만 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아직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판단. 그는 오늘 한번 더 훈련을 지속해보기로 하고 자신의 친구에게 부탁해서 염력을 이용해 20개의 허수아비를 빠르게 움직이게 부탁했다.
눈 앞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20개의 허수아비를 바라보며, 그는 더욱 더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오늘은 좋은 성과를 이루고야 말겠다고 생각하며 손에 든 링을 힘껏 허수아비에게로 집어던졌다.
"...오늘이야말로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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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이것으로 10번째다! 4% 보너스도 받는다! -
328 박지호-훈련(10번째) (61369E+59) 2016. 8. 27. 오전 11:53:25아...다이스를 안 돌렸군! .dice 0 20.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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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연우4-훈련 (8036E+53) 2016. 8. 27. 오전 11:59:57처음으로 돌아가라!
거의 정리가된 폐공장 잔해들중 꽤나 큰것을 찾아 벽을 사정없이때렸다. -
330 연우4-훈련 (8036E+53) 2016. 8. 27. 오후 12:00:53아이디어 좀 주세요...계속 같은것만쓰고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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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2:03:23연우주 안녕하세요! 아이디어라. 글쎄요. 가령 예를 들면 허수아비 100개쯤 세워놓고 돌멩이 100개를 준비한 다음에 돌멩이를 띄워서 허수아비에게 날려서 허수아비를 명중시키는 훈련이라던가도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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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정서현 (66009E+56) 2016. 8. 27. 오후 12:41:02새벽부터 놀았더니 다리가이...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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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2:41:39서현주 안녕하세요! 다리라니.. 정말 신나게 논 모양이네요. 그러니까 이제는 다리가 쉬게 해줄 차례에요. 다리 마사지라도 해주고 싶지만 모니터 너머로는 제가 손을 뻗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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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정서현 (66009E+56) 2016. 8. 27. 오후 12:43:21하지만 괜찮다!
다들 훈련이 열심히라 좋다! 훈련 못하는 입장에선 부럽기도 하지만.. -
335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2:45:05훈련 안해도 좋으니까 레벨5가 되고 싶습니다.(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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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정서현 (66009E+56) 2016. 8. 27. 오후 12:47:05그럼 다이스갓을 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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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2:47:52사실 뭐 저도 레벨3부터 시작했으니까 다이스를 원망할 처지는 아니죠. 제가 레벨0부터 시작했다고 한다면 지금 잘해봐야 3인 상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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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정서현 (66009E+56) 2016. 8. 27. 오후 12:50:28(태생이 레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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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06:30>>337 >>338
(부러운 눈)(레벨 2에서 시작함) -
340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07:03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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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정서현 (66009E+56) 2016. 8. 27. 오후 1:09:36우리땐 랩 올리기 쉬웠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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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김 현 - 수련(10) (39296E+51) 2016. 8. 27. 오후 1:11:48>>0
"후..."
샌드백에 다양한 옵션을 추가했다.
예전에는 강철로 코팅을 하더니 이번에는 그 강철 위에 가시로 코팅하고 또 발열기능까지 추가했다.
최대 강도로 타격을 한다.
계속 끊이지 않고 한다. -
343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13:31하긴. 올리기 쉬웠었지. 쭉쭉 올라가아아아아 (슈우웅
반가워어어어어ㅓㅇㅇ (날아감 -
344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14:2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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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22:36현주 안녕하세요!
근데.. 렙 올리기 쉬웠다고 해도 저는 레벨4가 되자마자 바뀌어서 그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합...(눈물) 그리고 레벨 올리는건 사실 지금이 더 좋아요. 물론 고레벨이 되면 될수록 올리기 힘들어지지만 저레벨의 분들에겐 지금이 더 올리기 편해요. 뻥 안치고 진짜로요. -
346 정서현 (71389E+57) 2016. 8. 27. 오후 1:23:55그땐 계수 올리는 이벤트가 많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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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1:24:18나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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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24:37하기사 저도 연플 찍자마자 계수 나올줄은 몰라서..(시선회피) 아직도 유효하려나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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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25:31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나은주! -
350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1:27:52안녕하세요 :)
계수라... 그러고보니 요새 훈련레스를 안써서...
언젠간 쓰겠죠 뭐..(귀찮음(뒹굴 -
351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29:08나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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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1:32:08안녕하세요 지호주 :)
날씨가 선선해져서 좋네요. 하늘도 벌써 가을하늘이고...
무엇보다 멍멍이의 털뿜이 환절기를 알리고 있어요.. 털... 털.... 으아아;ㅁ; -
353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35:39털.....털..............
으아아 이 캣새끼야 으아아아아아아!!!! (와장창 -
354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35:51거긴 선선해졌나보네요. 여긴 여전히 덥지만요. 하하하..(눈물) 그래도 더위가 약간 줄긴 했어요. 네. 약간은요.
그리고 멍멍이의 털뿜이라.... 한번도 본적없는 풍경이네요. 어떤 느낌이려나요.
지호:...털갈이 시즌인가보지? 그건 그거대로 귀엽지.(끄덕 -
355 정서현 (71389E+57) 2016. 8. 27. 오후 1:36:17"곧 말할거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애들이 날 믿어줄까..?"
"도망치지 않고. 도망치지 않고."
시작해야지. -
356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1:46:16그냥... 별거 없어요...
강아지를 쓰다듬을때마다 털이 뭉텅이로 쏟아져나오고...
집안이 무슨 서부영화 세트장이라도 되는 것 마냥 털뭉치들이 바람따라 굴러다니고..
여기저기에서 털이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것 뿐이에요
이 시기가 되면 돌돌이의 소비량이 무지막지하게 많아집니다
저희집 멍멍이는 검은 털이라 요새는 하얀옷은 꿈도 못꿔요...^P^ -
357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1:47:36물론 멍멍이인 만큼... 고양이의 털뿜에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제 생각에는 환절기 강아지 털뿜 = 고양이 평소 털뿜 정도인 것 같아요 -
358 박지호-약간의 넋두리 (61369E+59) 2016. 8. 27. 오후 1:50:42"...저지먼트의 애들이 좋은 애들이라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설현이 말고도, 믿을 수 있는 애는 있을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마음을 열지 못하고 그 이면을 의심하고, 경계하게 되는 나는, 말 그대로 사람과 섞이지 못하는 기계인걸까."
"...잘 모르겠군."
"...차라리 모두가 동물 같다면, 아무런 꾸밈도 없이 살아간다면, 대하기 편할텐데.. 지금 이 사육실의 동물들처럼.."
....너무나도 어려워. 사람을 대하는건...
....그럼에도, 나도 사람이기에, 사람을 대해야겠지. 천천히, 천천히 바뀌어나갈수 있으리라고 믿으면서...
//서현주의 레스를 보고서는 한번 생각나서 진짜로 짤막하게 써봤습니다. 네. -
359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54:01나 하도 추워서 냥이가 주고 간 털옷 입었어!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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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1:55:29저도 강아지가 준 털옷을... 소중히 입고있어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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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정서현 (71389E+57) 2016. 8. 27. 오후 1:55:57멍찌들이 절 졸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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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59:29>>360
왜이리 공통점이 많은거야!! 형광 음료수에 (잠시 피를 토한다)털옷에!! -
363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2:06: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곧 하루와 나은이가 친해질수 있다는 증표!
>>361 멍찌들이 졸졸이라. 서현주도 집에서 강아지 많이 키우나요? -
364 정서현 (71389E+57) 2016. 8. 27. 오후 2:11:31포메라니안 새끼 두마리하고 성체 한마리 키워요
빽빽이 삑삑이 -
365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후 2:26:57갱신! 우리개들은 털뿜 하기전에 밀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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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2:33:16설현주 안녕하세요 :)
>>362 ...정말... 나은이와 하루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눈물 -
367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2:33:47헉 포메라니안...빽빽이 삑삑이라니 귀엽잖아...
...설현주 멍멍이는...털뿜하기전에...밀...ㅇ... (동공쌈바 -
368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2:35:45저희집 멍멍이도 가끔 싹 밀어버리고 싶지만요...
....밀어버린다고 해서 안빠지는 건 아니라... 오히려 크기가 줄어서 눈에 잘 안보이는 미세털들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오열 -
369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2:45:45여러모로 강아지들 땜에 고생들이 많군요. 하루주는 고양이지만요. 모두들 지지 말고 힘내요! 그래도 귀여운 동물들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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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후 2:46:44>>367
꺄항.
그래서 우리 개들이 지금 추워서 떨고 있어... -
371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2:47:52맞아요, 귀여운 내 멍멍이:)
일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뛰쳐나와 반겨주는 멍무이... 털까지도 사랑합니다...정말로... -
372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2:50:28>>370 옷을 입혀주는 건 어떨까요! 요새는 귀여운 옷들도 많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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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3:04:11저런 레스를 보면 저도 자연스럽게 동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에겐 아직 동물을 먹여살릴 능력이 없는고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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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3:14:03ㅋㅋㅋ...사실 저도 멍뭉이를 데려올땐 먹여살릴 능력 제로였어요...
지금이야 제 월급을 바쳐가며 모시고 있지만요 :)
그런데 진짜 준비가 되었건 안되었건, 데려올 애들은 데려오게 되는 것 같아요.
간택이라던가, 냥택이라던가, 멍택이라던가... 가끔 새줍이라거나... 햄줍도 있고... -
375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3:15:53으오아ㅏㅏㅏ 또졸려요 또졸려..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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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3:16:39캡틴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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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3:17:39캡틴 안녕하세요! 푹 주무셨는데 졸린건가요? 그럴땐 더 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로 제가 먹을 돈밖에 없어서..(눈물) 이 후에 좀 더 돈을 벌게 되면 그때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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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3:18:55전 초기에 사료 살 돈 아끼느라 하루 1끼 컵라면을 먹었던 적도...(눈물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네요 :) 언젠가 지호주도 좋은 반려동물을 만나기를 바랄게요! :D -
379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3:19:14으에에엥 졸려요 졸려 ;^; 또 자면 안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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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3:21:25그냥 주무셔요 캡틴 :) 졸릴땐 역시 자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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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3:35:42언젠간 저도 귀여운 반려동물이 하나 생길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고양이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너무 졸리면 쉬는것도 좋아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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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화란주 (22455E+52) 2016. 8. 27. 오후 3:57:15화란주 재갱신!
요즘 마카롱은 값싸네요.
900원에 하나라니. 어릴땐 개당 2000원쯤이었는데 -
383 화란주 (22455E+52) 2016. 8. 27. 오후 3:59:59졸릴때 주무시지 않으면 피곤한데 잠도 오지않는 기괴한 경험을 하시게 될지도 모릅니다?!Σ( ̄□ ̄;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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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4:10:25화란주 안녕하세요 :)
마카롱이 그렇게 저렴해졌나요... 하도 안먹었더니 오늘 처음 알았네요 :0 -
385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4:23:07마카롱이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먹어본적은 없긴 하지만 파리바게트 이런곳에선 900원에 팔더라고요. 하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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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4:51:21하..하하하. 새줍이라.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네.
우리집 냥이는 전투종족이라 새줍해왔더니 팅커벨 사냥을 나서듯 새 사냥에 나섰지... -
387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4:51:21하..하하하. 새줍이라.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네.
우리집 냥이는 전투종족이라 새줍해왔더니 팅커벨 사냥을 나서듯 새 사냥에 나섰지... -
388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4:51:48왜 두개가 올라갑니까 참치님 대답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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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4:53: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하루주의 간절하고 떠올리기 싫은 마음에 반응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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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4:55:11아니야 참치가 나한테 악감정있는게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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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5:05:03ㅋㅋㅋㅋㅋㅋㅋㅋ 악감정이라니요!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요. 하루주가 참치에게 이상한 짓을 한적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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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5:08:23ㅋㅋㅋㅋㅋㅋㅋ아아 고양이님이 계신 집에서 새줍이라니...
저희집은 멍뭉이가 있는 상태에서 햄쥐를 데려왔다가...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멍뭉이가 햄쥐중독에 걸렸습니다
밥먹는 시간 산책하는 시간 빼고는 눈을 떼질 않아요... -
393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5:13:01아니야 다갓부터가 이상한걸.
자, 보자! 다갓님과 참치님. 하루주에게 악감정이 없다면 낮은 수를 보여주세요! [이거 아님]
.dice 8 2500000. = 634184 -
394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5:15:31어딜 은근슬쩍 레벨5로 승격하려고...!(동공지진) 그리고 햄쥐를 데려온다라.. 그건 그거대로 되게 무서울듯 하네요. 으으으...
-
395 나은주 (98159E+58) 2016. 8. 27. 오후 5:15:42다갓님과 참치님...
-
396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5:22:45.dice 8 2500000. = 1835666
다갓님! 하루주를 좋아한다는걸 보여주세요! 다갓님이 하루주를 좋아한다면 이 값이 하루주의 값보다 더 크겠죠?! -
397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5:23:15자. 이렇게 하루주가 다갓님과 참치님에게 살아받는다는게 증명됩니다.
....나 진짜 레벨3 어떻게 뽑았지?! 이따위 운으로..(동공지진) -
398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5:41:39들켰나.. 가라 하루!
하루 : (투명화 -
399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5:44:29아니! 하루가 투명화가 되어서 오고 있어! 안되겠다! 지호야!! 펼쳐라!
지호:...펼쳐져라. 나의 스페이스. 볼륨 존..!(다가오면 작아지는 존 펼치기(중2병 풍) -
400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5:50:31..! 하루! 원거리를 보여줘!
하루 : 뭐라는거야... (야구배트로 야구공 쳐서 지호쪽으로 날려보냄) 그런데 작아지지 않아?
서술하루 : 따갑겠지 뭐. -
401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5:56:08........?! 세, 세상에! 잠깐만..! 그건 위험해!!
-
402 화란주 (22455E+52) 2016. 8. 27. 오후 5:59:42닿는 면적이 작아짐에 의해서 힘이 집중되는거군요! - 지나가던 스피드웨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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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6:00:33화란주 안녕하세요! 사실 부피만 작아지지 밀도와 무게는 동일한지라. 저걸 피하지 못하면 지호가 받는 고통은...(눈물
.dice 1 2. = 1
1.피하는데 성공한다.
2.피하는데 실패한다. -
404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6:02:55지호:...당연한 결과다. 레벨4로서 쉽게 맞진 않아.
-
405 화란주 (22455E+52) 2016. 8. 27. 오후 6:07:39맞았다면 아야하고 끝나진 않았을것 같지만...
좋은 오후네요.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무료한 오후...
저녁 뭐먹을지 고민하는 느긋한 시간입니다! -
406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6:09:52음. 1시간 뒤에는 캡틴이 스토리를 시작할듯 하니 지금 이럴때 충전을 해두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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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6:15:06스토리는 7시 30~8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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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6:17:13캡틴을 얘기하자 캡틴이 나왔어?!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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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화란주 (22455E+52) 2016. 8. 27. 오후 6:27:36한시간쯤 남았으니 편의점에서 보급품 사와야겠네요!
밥은... 적당히 스프에 빵으로 할까나. -
410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7:04:45식사를 마치고 지호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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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화란주 (22455E+52) 2016. 8. 27. 오후 7:11:42화란아...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지,아마? 내가 짧은 인생에서 배운 게 있다면...인간은 꾀를 부리면 부릴수록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려 제 꾀에 넘어질 수 있다는 거다.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되지 않고서는...
"나는 인간을 그만두겠다! 화란아-!! 나는 인간을 초월하겠다!"
(레드불을 마시고 카페人이 되었다)
화란 : 과연 화란주야! 나는 못하는 일을 태연하게 해버려!!! 그래서 짜릿해!! 동경하게 돼!" -
412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7:23:55밥먹고 어쩌고 하다보면 8시쯤에 시작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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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7:28:32그렇군요! 천천히 식사하세요! 캡틴! 그리고 화란주...뭔가 엄청난거 아닙니까?! 인간을 초월하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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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7:52:22자아ㅏㅏ 출석한번 불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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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화란주 (22455E+52) 2016. 8. 27. 오후 7:53:56화라니가 함께한다!
화라니 대기중! -
416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7:54:05지호주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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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7:58:40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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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연우 (83485E+53) 2016. 8. 27. 오후 7:59:18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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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7:59:24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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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7:59:388시 10분까지 받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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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8:01:36연우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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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화란주 (22455E+52) 2016. 8. 27. 오후 8:03:29어서오세요 연우주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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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8:04:45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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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8:10:33네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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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8:11:44음..글쎄요? 일단 저하고 화란주, 연우주, 현주.. 4명이니까 4명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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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8:15:29음. 그럼 오늘은 퍼스트클래스 관련 이벤트로 가야겠네요 금방 시작레스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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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8:16:00알겠습니다! 모바일 진행이라고 하셨으니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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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8:29:25시프터즈라는 새로운 적이 나타났고 저지먼트는 나름의 비상이 걸렸습니다. 매일매일 신경이 곤두서있는 부장부터 매일의 순찰에 더욱 힘을 쓰는 부원들까지.
새로운 전력이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만 이하로의 손을 빌리기엔 그쪽의 저지먼트까지 위험해지니 말을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 찻잎이 서면 멋진 방문자가 나타난다더니.. "
정민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부원들을 부실로 소집했습니다. 예상외로 정민은 평소보다 늦었고 부원들이 어느정도 기다렸다 싶을때 쯤 문이 열립니다.
" 다 모여있었네 "
정민은 품에 연분홍색 토끼후드를 입고 뚱한 표정으로 정민에게 안긴채 손으로는 쉼없이 게임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한 여자아이를 데리고 입장합니다.
"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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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8:31:38의외로 임팩트 없는 등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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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박지호 (61369E+59) 2016. 8. 27. 오후 8:34:15"...오셨습니까? 부장."
오랜만에 열린 저지먼트의 소집. 늘 그랬듯이 그는 소집에 응했고, 동물들을 돌보는 것을 마무리 한 다음에, 부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늘 앉던 자리에 앉아서 주머니 속에서 딸기 사탕을 꺼낸 다음에 포장지를 뜯고 입 안에 넣고 그 당분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평소보다 부장이 늦게 오는것 때문에 마침 이상함을 느끼던 찰나, 갑자기 문이 열리고 부장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늘 그랬듯이 허리를 90도로 굽혀, 정민에게 인사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그녀는 누군가와 같이 모습을 드러냈다. 게임기를 만지락거리고 있는 토끼후드 차림의 여자아이. 그 아이를 잠시 바라보다, 그는 정민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누구입니까? 그 여자아이는? 시프터즈 작전에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까?"
//여러 의미로 임팩트가 가득한 등장이었습니다. 안겨서 등장하다니요! -
431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후 8:35:09갱신~! 우와 어머 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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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8:35:28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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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연우 (83485E+53) 2016. 8. 27. 오후 8:42:10분홍색 토끼후드에 게임기라...D.VA?
"얘가 그 노아인가하는 걔야?"
연우는 공중에서 머리를 아래로 하반신을 위에 두고 둥둥 떠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가까이 갔다.
"까꿍! 꼬맹아, 게임 많이 하면 오빠처럼 눈 나빠져"
그리고 머리에 피가 쏠리는 지 다시 정자세를 취하고는 자리에 앉았다.
"그나저나 그 한숨은 뭐야? 또 뭔일 일어난거야?" -
434 화란주 (22455E+52) 2016. 8. 27. 오후 8:43:21"...?"
소집되는건 오랜만이다. 음...거의 처음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두근거리는 일이니깐...거기다 신입인만큼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겠지...
반쯤 흘러내린 선글라스를 제대로 고쳐쓰고는 요즈음 들고다니는 쇠파이프를 가방에 적당히 쑤셔넣고는 서둘러 부실로 갑니다. 이미 몇몇의 저지먼트들이 모여있었고, 화란이도 그들중 하나가 되어서 깔끔한 복장으로 고쳐입습니다.
곧 부장님이 들어오고, 긴장감 가득한 모습으로 문을 바라보며 대기하던중 들어온것은 부장님과....여자아이?
너무 놀란건지 어이가 없어진건지 아무말도 못한채로 가만히 얼어있습니다. 전혀 예상밖의 인물,그 아이를 데리고온건 부장님. 머릿속이 하얗게 비는데에는 충분하죠. -
435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8:44:38디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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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8:47:33생각도 못한 드립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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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화란주 (22455E+52) 2016. 8. 27. 오후 8:49:47일부러 디바컬러링 하신줄 알았는데 아니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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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연우주 (83485E+53) 2016. 8. 27. 오후 8:49:50토끼+여자아이+게이머=D.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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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8:50:05" 하나하나 설명ㅎ.. "
- 노아? 아, 그 클론. 아니아니 전혀 달라 -
어려보이는 작은 소녀였지만 정민의 말을 끊고 들어와 제 할말만을 툭 던지고 다시 게임에 집중합니다. 정민은 걸어들어와 자리에 앉았고 아이는 당연하다는 듯 그대로 정민의 허벅지 위를 차지하고 앉아 게임에 집중합니다.
- 꼬맹이라.. 있잖아, 오늘 기분은 어때? 오늘은 왠ㅈ.. -
거기까지 말했을때 정민이 턱 하고 아이의 입을 막았고 무표정의 눈을 들어 정민을 바라보던 아이는 다시 게임에 집중합니다. 이어서 손을 뗀 정민은 괜한 도발은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줍니다.
" 일단. 간단하게 설명먼저 할게. 얘는.. "
- 마스터마인드. 계수는 6. 지금 여기서 모든 채널을 지배하는 사람. -
" ...뭐 그렇다고해. "
능력에 관한 언급은 없었지만 이명에서 대충 어떤 능력인지 감을 잡게 해주는군요 -
440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8:50:51디바는 상상도 못했습니다ㅋㅋㅋ 말 나온김에 즉석에서 설정 조금 다듬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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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박지호 (61369E+59) 2016. 8. 27. 오후 8:53:40"...계수 6. 레벨5 능력자입니까. 거기다가 모든 채널을 지배하는 사람."
정민의 설명에 지호는 가만히 고개를 돌려 게임기를 들고 있는 그 문제의 여자아이를 바라보았다. 생각보다 어려보이는 작은 소녀임에도 불구하고 레벨5 능력자라는 사실은 지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녀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그는 평소처럼 무뚝뚝한 표정으로 아무런 말 없이 문제의 여자아이, 레벨 5 능력자들을 바라보다가, 다시 정민 쪽을 보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그 아이가 여긴 왜 온건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나이가 어리긴 하나 상대는 레벨5.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였다. 어쩌면 이번 작전에 도움이 될 이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조용히 정민의 답을 기다렸다. -
442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후 8:57:32재갱신. 끼어들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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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8:59:59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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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최화란 (22455E+52) 2016. 8. 27. 오후 9:00:07"..............."
계수가 6이면 레벨5지? 5지?? 저 꼬마가 5?? 5?????
화란이의 손에 아무것도 없는데 다행이에요. 만약 뭔가를 마시고있었다면 뿜었을거고, 무언가 들고있었으면 떨어뜨렸을거에요. 동공이 불안한듯이 흔들리다 곧 제자리를 찾습니다.
그래그래. 재능이라면 뭐든 못하겠어...칫,나도 레벨5로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저 아이는 인생 쭉 펴졌겠네...나같은 레벨0는 눈도 함부로 못맞출 정도겠지? 와-아 불공평해라아...
속으로 한숨을 푹 쉬어요. 겉으로 내색은 안하지만요.
근데 마스터마인드면 이 생각도 읽고있는거 아냐? 헉. 난 아무런 생각이 없다 난 아무런 생각이 없다 난 아무런 생각이 없다...
선글라스 뒤의 눈동자가 생기를 잃으며 멍한 눈이 되어요. -
445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후 9:03:09>>443
다음부터 끼어들게요. -
446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9:07:09태어날때부터 레벨5로 태어난 존재라. 그건 축복일까요? 저주일까요? 저는 왠지 모르게 저주일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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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연우주 (83485E+53) 2016. 8. 27. 오후 9:08:08아...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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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9:09:08" 음. 그리고 얘는 퍼스트 클래스야. 알 사람은 알겠지만 인첨공의 레벨5가 모여있는 집단. 퍼스트 클래스. "
몇 명이 있고 누가 있는지는 철저한 비밀이지만. 거기까지 말했을때 아이는 게임을 전부 클리어했는지 기지개를 켜며 테이블 위에 게임기를 올려놓았습니다. 느리게 눈을 깜빡이며 부원들을 쳐다보고는 조용히 입을 엽니다.
- 도와줄게. 너희가 하려는 거 -
들려온 것은 의외의 제안이었습니다. 그리곤 화란을 가만히 바라보며 머릿속이 시끄럽네. 하고 한 마디를 던지곤 다시 정민을 올려다봅니다.
" 뭐, 그렇다고해. 얘에 대해서 더 알아야할게 있다면 지금 다 물어보고 넘어가자고. " -
449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9:10:51이제 등장할 레벨5는 전부 다 등장했네요 :3 비중은 다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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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박지호 (61369E+59) 2016. 8. 27. 오후 9:12:19"...하나를 묻도록 하지."
정민의 소개를 듣자마자 이어지는 소녀의 말. 도와주겠다는 그 말. 그 말을 듣고서 지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문뜩 든 의문점을 그녀에게 질문했다. 사실 그냥 넘어가도 좋겠지만, 사람을 그다지 신용하지 않는 그의 특성상,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자신이 민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렇다고 해도 그는 역시 상대를 잘 신용할 수 없는 이였다. 그러기에, 그는 어쩌면 정말로 이상할지도 모르는 그 질문을 그녀에게 던졌다.
"...어째서 도와주는거지? 이번 일을 도와줘서 네가 받는 이점이 뭔지 잘 모르겠군. 시프터즈가 거슬리는건가? 그 퍼스트 클래스라는 이에게 있어서?"
어쩌면 다른 꿍꿍이가 있는건 아닐까...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
451 연우주 (83485E+53) 2016. 8. 27. 오후 9:12:25"그래? 클론이라고? 그럼 넌 노아는 너하고 비슷하게 생겼겠구나?"
오케이! 초면에 자기보다 훨씬 나이 많은 사람에게 반말이라, 나하고 잘 맞겠는걸?
꼬마는 정민의 다리 위에 올라갔다.
"나야 뭐 언제나 해피하지?"
그리고 정민이 갑자기 꼬마의 입을 막았다. 쓸때없는 도발은 하지 말라니...꼬맹이라는 말이 도발인가...
"와, 레벨 5? 부럽네? 마스터 마인드, 생각의 주인...너 혹시 찰스 자비에라는 캐릭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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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김설현 (64638E+50) 2016. 8. 27. 오후 9:14:48뭔가 게임을 하고 있는걸 보니 무지 똑똑한건가 싶었는데 레벨 5였다.(맨날 소설같은걸 보면 이런데서 게임 하는 애는 천재더라)
레벨 5면 당연히 천재고...
"우리가 하려는게 뭔지는 잘 아는건가요?"
사실 나도 이제 잘 기억이 안나서... -
453 연우 (83485E+53) 2016. 8. 27. 오후 9:21:14이럴줄알았다. 역시 생각을 읽는 거였구나? 생각의 주인이라는 능력명이며 아까 내 기분을 물어보는 것이며 조종도 할 수 있는 것 같고?
자, 꼬맹아, 내 생각도 읽을 수 있어?
7-1=3! 맞을까? 틀릴까?
아니면 이렇게 해볼까? I don't know whether to believe you or not.
침묵속에서 이것저것 한번 상상해봤다. -
454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9:21:36- 퍼스트클래스는 당연히 시프터즈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그래서 내가 직접 나서겠다고 했어. -
정민은 가만히 아이를 안고 있었고 아이는 뒤를 돌아 잠시간 정민의 품을 파고들었고 또 잠시 후에 뒤를 돌아 나머지 질문에 답합니다.
- 몰라. -
자비에교수, 분명 엑스맨에 나왔지요. 마스터마인드는 모른다고 일축했고 정민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하려는 일은 시프터즈에 대한 퍼스트클래스의 생각을 말하면서 답했고 마지막으로 고개를 위로 들어 정민을 바라보다가 다시 부원을 바라봅니다.
- 마지막으로는 얘를 퍼스트클래스에 데려갈거야 -
" 걱정안해도 괜찮아. 얘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니까 그건 " -
455 최화란 (22455E+52) 2016. 8. 27. 오후 9:21:41찍혔다.
분명 머릿속을 #@$한 다음 @#%해서 !^#@당할거야!
예전에 읽었던 레벨5관련된 괴담이 머리에 떠오르며 선채로 기절한듯이 머릿속이 새하얗게 날아갑니다.
가만있자...날 그렇게 만들 수 있다면... 그녀석들도 분명 #$%하고 &*#해버릴 수 있다는 거겠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긴장도 조금은 풀린것 같네요...아마 -
456 박지호 (61369E+59) 2016. 8. 27. 오후 9:25:50"...그런가. 그렇다면 이점이 같다는 얘기로군. 납득했어."
무슨 생각으로 그녀가 도와준다는건지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의 답으로서, 그는 납득을 하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차라리 이렇게 확실하게 이유가 있는 케이스가 좋았다. 그러면 굳이 의심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러기에 일단 그는 확실하게 이유를 말한 그녀를 일단은 아군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들려오는 물음에는 또 하나의 의문점이 생겨, 부장인 정민을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졌다.
"...데려간다..? 부장은 레벨5임에도 그 퍼스트 클래스라는 집단이 아닌겁니까?"
레벨5의 집단이라는 시점에서 거기에 소속되어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건만, 아무래도 자신의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또 하나의 질문을 던졌다.
"...애초에 펄스트 클래스는 무슨 이유로 만들어진 집단인겁니까?" -
457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9:27:05....뭔가 아까부터 지호는 계속 해서 의심하믄 장면만 나와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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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최화란 (22455E+52) 2016. 8. 27. 오후 9:30:07전씬은 늦었고...이번씬은 무슨 행동을 해야할지...라기보단 화란이 머릿속이 멜트다운 되어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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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연우주 (83485E+53) 2016. 8. 27. 오후 9:30:59근데 쟤는 외국인의 생각도 읽을 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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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김설현 (64638E+50) 2016. 8. 27. 오후 9:31:13무슨 상황인지 잘 이해는 안되네...
그렇지만 도와준다면 딱히 상관도 없고.
퍼스트 클레스란건 그나저나 궁금하긴 하네.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저만 모르는건가요? 아니면 비밀 집단인건가요?"
비밀집단이기를. 안그러면 나는 바보인거 잖아 -
461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9:38:25" 퍼스트클래스. 인첨공의 레벨5가 모여있는 단체..이기는 하지만 이렇다할 활동도 없고 누가 있으며 뭘 하는지 전부 비밀이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그나마 아는 게 얘 하나야. "
동시에 정민은 그런 퍼스트클래스에는 관심도 없으며 얽히기도 싫다고 말합니다. 마스터마인드는 꿍한 표정으로 있다가 뒤를 돌아 온 몸으로 정민을 감싸안았고 정민은 그런 마스터마인드를 당연하다는 듯 토닥입니다.
" 벌써 3년이야. 얘가 날 퍼스트클래스로 데려가겠다고 하는게. 전혀 가망없는 얘기지. "
인첨공에 왔을 때 아주 우연히 옆집에 살았고 부모없이 혼자 살아야 하는 인첨공에서 마스터마인드는 정민을 부모처럼 따랐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함께하고 싶어하는 것도 당연하지요.
" ..이하로도 데려가고싶어해. 근데 마찬가지로 이하로 역시 계속 거부당하고 있고. "
이쯤하면 포기할때도 됐는데.
" 자, 아무튼. 그렇다고하네. 서로서로 잘 해보자고. " -
462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9:39:30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인원도 적었고 필요한 등장인물은 다 등장했으니 만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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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최화란 (22455E+52) 2016. 8. 27. 오후 9:40:01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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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박지호 (61369E+59) 2016. 8. 27. 오후 9:40:51"...이해했습니다."
3년... 그렇다는건 부장이 레벨5로서 존재하는 것도 벌써 3년이라는 사실인걸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가만히 그 레벨5인 그 여자아이를 바라보았다. 만약 자신이 레벨5로서 능력을 올린다고 한다면, 이렇게 스카웃을 받게 되는걸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의 선택은 어찌 될까? 아니, 그 이전에 레벨5가 모여있는 단체라고 한다면, 나스호른. 그 사내도 거기에 잇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의 목표는 어쩌면 정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다.
복수는 피를 부른다고는 하지만, 역시 그 사내만큼은 그냥은 넘길수 없었다. 그에 대한 생각을 하는것만으로도 이가 갈리는지, 그는 살짝 분한 표정을 보였지만 곧, 그 표정을 무뚝뚝함 속으로 숨겨버리고 또 다른 딸기 사탕을 꺼내들었다.
그리고서는 다른 이들에게도 하나씩 사탕을 건네주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눈 앞의 그 레벨5 여자애에게도 사탕을 내밀었다.
"...먹을건가? 앞으로 같이 할 동료라면, 그 표시로서 이렇게 주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
465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9:42:11반응레스 쓰는건줄 알았는데!!!!(쥐구멍(쥐구멍(쥐구멍(부끄러움) 아무튼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그럼 캡틴. 앞으로는 저 레벨5하고도 일상이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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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캡틴 ◆1lucdq238k (36805E+55) 2016. 8. 27. 오후 9:43:52넵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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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김설현 (64638E+50) 2016. 8. 27. 오후 9:45:53다행이다! 설현이는 멍청이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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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9:53:46음...그럼 다음번에 꼭 저 꼬맹이도 만나봐야겠군요. 사실 나스호른이 어쩌고 있는지 제일 궁금해! 어쩌다보니 지호와 (일방적으로) 라이벌 각이 서버려서... 물론 나스호른은 신경도 안 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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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정서현 (3259E+60) 2016. 8. 27. 오후 9:54:57또 놓쳤다..
캡틴! 서현이는 퍼스트클래스에서 시선도 안주는건가요!? -
470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9:55:56그러고 보니 서현이는 퍼스트클래스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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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후 10:10:05>>469일단은 레벨 5니 신경을 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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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0:12:25좋아. 지호가 레벨5가 되면 쿨하게 가입해서 무슨 조직인지 알아보겠...은 지호가 레벨5가 될 일이 있을까.. 과연.. 한 5달 뒤면 되려나..음..(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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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0:26:29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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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0:27:01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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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후 10:27:19하루주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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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0:27:24망할 기절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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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0:27:38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 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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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후 10:35:39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김현주 안녀엉 -
479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0:37:17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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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후 10:39:57그런데 예전부터 궁금한건데 레스 작성하면 나오는 바아아아아아아
는 무슨 뜻일까요 -
481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0:41:35음.. 현주 기절잠이셨나요? 피곤하시면 주무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ㅁ; 그리고.. 바아아아아..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참치의 울음소리 같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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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후 10:50:06참치가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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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0:51:23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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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설현주 (64638E+50) 2016. 8. 27. 오후 10:56:57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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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최화란 (22455E+52) 2016. 8. 27. 오후 10:57:19카페人이 울부짖었다!
효과는 강력했다!
졸음은(는) 쓰러졌다!
_(≥∇≤)ノミ☆ -
486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0:57:33>>481
괜찮아요.지금은 쌩쌩해요.. -
487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0:57:49어서오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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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0:59:13화란주도 카페인 드신건가요?! 역시 고3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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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0:59:25돌릴 예쁜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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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1:01:23>>489
저요! -
491 최화란 (22455E+52) 2016. 8. 27. 오후 11:03:36커피는 종류 불문하고 못먹지만... 필요하다면 먹어야죠,
약먹는 기분이네요. -
492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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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1:15:50이런. 좀 늦었네.
현주 아직 있니? -
494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1:16:44>>493
네! 있어요! -
495 지호주 (61369E+59) 2016. 8. 27. 오후 11:18:22하루와 현의 일상인건가요? 음..둘이 일상 돌리는건 한번도 못 본것 같은데 어떠려나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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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1:19:49선레는 다갓으로 정하자. :>
.dice 1 2. = 2
1. 나
2. 너 -
497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1:20:38이런! 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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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하루주 ◆tt8iCvOr6o (94471E+59) 2016. 8. 27. 오후 11:23:26어떤 상황이던 다 좋아! 같이 뭘 잡던 치킨을 뜯던 서류를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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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1:24:49네! 그럼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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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1:31:29레벨 4가 되니깐 돈이 제법 많아진 현.
상상 이상으로 많은 액수의 돈을 받았다.그래서 당황스럽다.레벨 3일 때도 많은 받은 편이지만..지금은 더 하잖아..?
"레벨 5가 되면 얼마나 받으려나.."
일단 그 돈으로 제일 먼저 한 건 동아리의 개선이었다.
현재 현이 운영하는 격투부는 사람은 없고 낡은 장비와 파리만 있는 사실상 죽은 동아리다.
오늘 아침에 동아리를 말끔하게 청소한다.
마침 학교에 택배트럭이 온다.직원이 여러 명이서 큰 박스들을 들고 동아리 안에 넣고 떠난다.
"...내일 배치해야지."
장비는 최신식으로 전부 샀지만 지금 이 많은 걸 배치하기에는 좀 귀찮다.그래서 내일로 보류..
동아리에서 나오려고 한다. -
501 하루 - 현 (94471E+59) 2016. 8. 27. 오후 11:52:29너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였다며 작은 드립을 치고 저지먼트 부실에서 나왔다. 즐거운 서류정리. 행복한 서류정리. 그거 반어법이야? -> 응. 반어법이야.
그러고보니 동아리...가입해야하는데. 3학년 생활도 끝나가니까 짧고 굵게...뭐라도 해야하는데....너는 동아리를 하나하나 살펴보다가 문득 들려왔던 룸메의 얘기가 떠올랐다.
격투부가 그렇게 조용하다던데.
너는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격투부 부실을 발견하고나서 들어가볼까 생각하던 도중. 문이 열리는걸 바라보고 잠시 뒤로 주춤한다.
" 어. 음. " -
502 이선주 (88482E+54) 2016. 8. 27. 오후 11:55:20갱신합니다! 꾸준히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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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김 현 (39296E+51) 2016. 8. 27. 오후 11:56:24어서오세요 이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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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이선주 (88482E+54) 2016. 8. 27. 오후 11:57:33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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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전 12:01:10이선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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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2:01:36스탠딩 샌드백,오픈핑거 글러브 등등의 첨단식은 아니지만 현대식으로 훈련할 수 있게 장비를 사놨는데 배치가 너무 귀찮다.내일 사람들 불러서 부탁할까..아니야..그러면 점점 게을러지고 게으름은 곧 나의 파멸로 이어진다.악마가 남긴 7대 죄악 중 하나인 나태..즉 게으름에 가까워질 뻔했다..조심하자.
"?"
나가보니 긴 머리의 남자랑 눈이 마주쳤다.
같은 저지먼트 소속인 하루 선배.
"안녕하세요.너트 크래킹 선배."
그냥 진압할 때 너트를 자비 없이 차는 걸 좀 봐가지고 입에서 너트 크래킹이라고 자동적으로 나왔다. -
507 이선주 (11801E+56) 2016. 8. 28. 오전 12:04:08>>505
안녕하세요 지호주! -
508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전 12:05:33너트크러킹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다른 이들에게도 다 알려져있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09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2:06:58>>508
그러고보니 그걸 고려 안 했구나..!
(무뇌 -
510 하루 - 현 (9411E+61) 2016. 8. 28. 오전 12:15:05너는 자신에게 인사하는 저지먼트 부원을 바라봤다. 뭐라 형용하기 힘들어보이는 표정에는 '나 뿌듯해요..'라는 표정만 그리고 있었다. ...설마 너...
" 드디어 내 명성이 널리 퍼졌구나! "
아니야. 그냥 네 호두 부수기 기술이 악명 높은거야. 것보다 저 아이는 아마도....그래, 금강불괴였지. 네가 언젠간 '하아...걷어 차보고싶어♡ 어떤 반응을 보일까..?'라고 말했던.
" 후후 바안가워, 후배니임. "
네 기분이 좋아진듯 하다. 으응. 엄청 좋아보여.
" 동아리 활동 하고 나오는거야? " -
511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2:22:45..호두 부수기...정확한 부상자의 통계를 보진 못했지만 정말 평생 고자가 된 사람 한 명 쯤은 있을 거 같다.
흠...그러고보니 나한테도 걷어차보고 싶다고 했지? 반응이 궁금하다며..위험한 사람이네.
"명성이라기보다는 악ㅁ.."
말을 흐린다.악명이지..악명.
평생 큰 고통을 지니게 할 수 있는 기술 아닌가.
한 번 맞으면 아랫 배가 미친 듯이 아파오는..
"동아리 개선 좀 하고 왔어요."
청소를 해서 동네 망한 복싱체육관 같은 칙칙한 분위기를 없애고 장비를 다 최신식으로 샀다. -
512 하루 - 현 (9411E+61) 2016. 8. 28. 오전 12:32:18너는 후후 웃었다. 얼마나 많이 사람들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빼앗았더라. ....스무명 정도가 아닐까...그래도 정말. 행복하지. 너는 잠시 행복한 표정을 짓다가 눈을 깜빡였다. 명성이라기보단...응?
" 남의 고통은 내 행복이야. 그런고로 명성! "
아니 악명이야. 진짜 악명. 것보다 동아리 개선?
" 격투...였지 아마 여기가? 정확히 어떤 곳이야? "
너는 흥미가 간다는듯 그를 쳐다봤다. -
513 이선- 훈련 (11801E+56) 2016. 8. 28. 오전 12:37:54>>0
'선이는 술래는 잘하면서 도망치는 건 못하는 구나...숨는 것도.'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단발머리 여자아이. 다정한 목소리가 이유도 모르게 머릿속을 울리는 와중에 망원시를 멈추고 뒤를 돌아 무기를 맞부딪힙니다. 오늘은 동료가 빠졌는데도 훈련을 진행하는 바람에 룰이 바뀌었습니다. 단거리 전투에서 능력이 뛰어난 상대와는 승부할 수 없는 이선을 위해 거점에 깃발을 꽂는 방식으로 진행되지요. 장거리 무기와 덫을 활용해 한참 발목을 잡았더니 한껏 도발당한 상대의 추격에...이런 모습입니다. 달리고 달리고...중간중간 몸에 스치는 상대의 무기 끝에서부터 훅, 바람이 붑니다. 두번 맞으면 그 자리에서 잠시 멈춰서는 룰인데 그냥 한방에 무력화되는 게 아닐까요. 땋은 머리카락 끝을 잡아채려는 손짓이 불안합니다. 긴 머리카락은 질색이야...느닷없이 그런 생각이 들지만 이선은 그런 마음을 먹은 적 없습니다. 아니, 있던가?
"이런 조잡한ー!"
상대가 덫에 걸렸어요. 이선은 곧바로 A건물의 눈에 띄지 않는 뒷길로 나갈 생각으로 통로를 지납니다. 상대가 금세 덫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보이네요. 망원시를 하니 발 밑이 잘 닦인 바닥의 미끄러움을 통 버틸 수가 없습니다. 넘어질 듯 하다 시야가 돌아와 똑바로 달립니다. 통로는 열려있지만 6시에 닫히지요. 마을을 하루종일 둘러본 덕에 이런 것에 빠삭해졌습니다. 그리 성과가 있는 지는 모르겠고...닫히고 있는 문틈으로 빠져나갑니다.
'또 도망가게?'
이것은 A. 더 빨리 달려서 더 잘 도망가고 싶어, 그렇게 답하지요. 들을 이도 없는 말에 대답을 하느라...이선은 간신히 정신을 차립니다.
상대를 보려 시야를 돌리니 문틈에 낀 모습이...어서갑시다. 문을 부수고 나오겠지요. 거점이 가까워 옵니다. 어쩐다. 도망가는 사이에 시간을 벌 게 무엇이 있지. 상대는 곧바로 이선에게 달려오니...길을 곧장 틀지만 상대는 문제없이 몸을 틀어 경로를 바꿉니다. 거점이 코 앞, 깃발을 뽑아 달려드는 이선을 상대가 덮칩니다. 이선은 가차없이 무기를 휘둘러 상대를 후려칩니다.
"그래도 많이 늘었네."
"...고마워."
"이거 도발이거든?"
무기에 두번 부딪혀 멈춰선 이선 앞에서 상대가 거점을 점령합니다.
-
514 이선주 (11801E+56) 2016. 8. 28. 오전 12:40:24>>513
이걸로 뱅크 정리하고 2일째! 안 헷갈리게 적어둡니다.
자주 못돌리니 훈련을 공들여 쓰네요( ._.)...전투 훈련 일상도 한번 돌려보고 싶습니다 -
515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2:41:34"..."
남의 고통은 행복이라니..이런 새디스트를 봤나!
너트 크래킹보다 새디스트인 게 악명으로 퍼져야겠구만!
이거 퍼지면 엄청나겠는 걸..저지먼트로 위장한 S..
"정확히는 격투기부요.격투기 배우고 스파링도 하고 그냥 체육관 같은 곳이에요. 부장은 저고요."
3학년의 이OO씨가 복싱부를 만들었는데 주먹 외에도 여러가지로 테그니컬(?)한 내가 들어오면서 호신술부로 변경됐는데 이OO씨는 사라지고 나 혼자 남으며 호신술이 아닌 격투기로 이름을 변경하면 어떨까 해서 격투기부가 된 거다. -
516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2:42:50>>514
전투 일상..평화가 질리신 모양이군요!! -
517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2:52:02>>515
테그니컬이 아니라 테크니컬.. -
518 하루 - 현 (9411E+61) 2016. 8. 28. 오전 12:57:41" 격투기부? "
너는 잠시 흥미가 생겼다는 눈을 반짝였다. 부장은 쟤고. 너는 조용히 무언가를 고민하다가, 한마디를 내뱉었다.
" 아직도 부원 받고있어? "
사실 아까 새디스트를 보는듯한 눈으로 쳐다보던 현을 쿨하게 무시했다. 사실 너는 S가 맞으니까. 너트크래커, 너트크래킹의 귀신이란 별명은 괜히 붙은것도 아니고. 그런데 누가 지은건진 몰라도, 참 잘 지었다. 너는 그런 생각을 싹 감추고 방긋 웃었다. -
519 이선주 (11801E+56) 2016. 8. 28. 오전 12:59:13>>516
앗 평화로운 일상 하고 싶은 만큼 하고 싶어요ㅋㅋㅋ전투 훈련이 보고 싶은 거라 피를 보고 싶은 건 아니구요(???)
훈련 레스로는 겹치게 될까 상대 능력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데 쓰면 쓸수록 다른 능력자와의 정확한 상성을 재보고 싶어져서요. 천리안은 역시 공격용 능력은 아니고, 제일 좋은건 숨어서 조작만 하는 거겠지만요 (´・ω・`) 그건 능력이 더 좋아야.. -
520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01:22"네.사실 부원이 없는 죽은 동아리나 다름 없지만요."
비슷한 계열의 동아리인 유도부나 태권도부가 인기가 많지만 어째서 내 동아리는..내가 소문이 안 좋나? 스킬아웃이나 나쁜 능력자 사이에서는 좀 안 좋겠지만..
"네? 받긴 받는데요."
..격투기 같은 거 하게 생기진 않았는데..배우고 싶은 건가? 더 강한 너트 크래킹을 위해서..? -
521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03:51>>519
적들이 어디서 공격을 하는지,기습의 위험 등을 알려주는 데에 사용하면 매우 사기일 듯 합니다! -
522 하루 - 현 (9411E+61) 2016. 8. 28. 오전 1:10:08죽은 동아리라. 너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듯 생각에 잠긴듯한 어두운 눈으로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결정했다는듯 눈을 깜빡였다.
" 나 가입할래. 원래 예전에 하긴 했었는데, 여기 오고나서 하지를 못했었거든. "
무엇보다 더 강한 한방을 위해서라면....이라고 중얼거리던 너는 너도 모르는 사이 사악한 웃음을 지어보였고, 나는 급하게 그 표정을 감췄다.
" 입부 시켜줄거지? "
너는 순진무구큐트애절한 표정을 짓는다. -
523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전 1:11:29역시 천리안이니까..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죠? 음. 그래도 진짜 이선이가 잘만 하면 엄청난 사기급 능력이 될듯 해요. 서포트로는 말이죠.
-
524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15:45죽은 동아리인데..부원이 있다면 다시 살아날 기회는 있다.부원을 모으기 위해서 장비를 다 바꾸고 청소도 했으니..내일부터 홍보를 할 생각이다.
"네?"
가입한다고? 드디어 한 명 들어온다..예전에 했다고 했으니 굳이 많이 가르칠 필요는 없을 거다.아니..혼자 있어도 알아서 잘 하겠지?
"네..그러면 격투부의 부원이 된 걸 환영합니다."
드디어..멤버가 두 명이 됐다! -
525 이선주 (11801E+56) 2016. 8. 28. 오전 1:16:08>>521
그러려면 투시가 더 정교해져야 할텐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해요...아마? 탐색이나 중간거리 공격은 그럭저럭 알려주겠지만요.
일단 훈련은 주로 정찰자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순간 위주로 쓰고 있으니 미묘하네요 ㅋㅋㅋ
만약 1:1 로 깃발꽂기게임 레벨4인 현이랑 붙는다면 못이기지 않을까 싶구요(...) 역시 공격능력자를 끼고 싸워야하는 ;ㅁ; -
526 이선주 (11801E+56) 2016. 8. 28. 오전 1:21:50>>523
역시 그렇죠~좋은 서포터가 되라고 꾸준히 공격력 키우는 훈련을 끼워넣고 있어요(?)
투시로 금고따고 그런 것도 해보고 싶네요. 레벨이 더 높아지면 내출혈같은 부상도 체크할 수 있을 테고요.
쓰다보니 너무 잡생각이지만 그렇습니다 ㅋㅋㅋ자꾸 생각하네요 -
527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25:19>>525
공격능력자..많지요!
(진짜로 많나..? -
528 이선주 (11801E+56) 2016. 8. 28. 오전 1:31:15>>527
많은 편이죠...?
못 이겨도 한번쯤 싸워보고 싶고 그런 기분이... -
529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전 1:32:47지..지호는 일단 공격능력자가 아니니까요. 지호와 싸운다던가...?(안됨
-
530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33:04>>528
호전적이다..!
(아니야 -
531 하루 - 현 (9411E+61) 2016. 8. 28. 오전 1:34:15네? 라는 말에 너는 가입한다고. 라고 짧게 덧붙였다. 한번 더 말해야 확인사살이지. 너는 놀란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듯한 현을 바라보고 어깨를 으쓱였다.
" 잘 부탁해. "
부원이 되었군. 이제 격투기 연습한다는 핑계로 노예...아니 룸메를 더 자유롭게 팰 수 있나? ->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너를 바라보며 잠시 당황스러운듯 전혀 아니라 말했다. 너는 그런 나를...
무시했어...!!!
" 열심히 할게. "
남은 3달동안 열심히 해야지. 으응. -
532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전 1:35:59계속 목이 간지러워서 긁적이는데 피가나네. :P...알러지인가...
-
533 이선주 (11801E+56) 2016. 8. 28. 오전 1:37:47>>529
공격능력이 아니더라도 레벨4는 꽤나 위협적이죠~
하지만 싸워보고 싶습니다 (?) -
534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전 1:43:29>>533 억?! 진, 진짜로 덤벼올 기새다?!!(동공지진)
>>532 네..피라고요?! 괜찮으세요?! 하루주?! -
535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45:13"네. 잘 부탁해요."
좋아.내일 장비를 배치할 인원이 늘었다!
격투기부 부원이 늘은 건 매우 좋은 일이다.
"열심히 해야죠.지금까지 저지먼트도 착실히 하신 걸 보면 이것도 잘 할 거라고 믿어요.그리고 부원이 세 명까지 늘면 회식하죠."
물론 내가 쏘는 거다.
"동아리의 내부는 이래요."
문을 연다.안에는 낡은 링과 샌드백 세 개..강철과 가시로 코팅된 이상한 샌드백을 제외한 남은 두 개도 낡았다.
글러브도 꽤나 낡았으며 다행이 헤드기어는 하도 사용을 안 해서 낡지는 않았다.
그리고 큰 박스들이 몇 개 있다.
"저 박스들이 앞으로 쓸 최신 장비들이예요." -
536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45:39>>532
?!?!
일단 약부터..! -
537 이선주 (11801E+56) 2016. 8. 28. 오전 1:50:33>>532
헉 아토피아닐까요? 잘은 모르지만 제가 어릴 때 그랬어서요. 방치해두시면 좀 흉질지도 몰라요 ;ㅁ; 피부과에 가보시거나 약을...
>>534
전투 훈련이라도 좋으니까요!(끈질김 -
538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전 1:52:30ㅇ아 씨 약 따가워 죽는줄 악 아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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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1:57:18>>538
..아프겠다...지금은 괜찮나요..?
약 같은 거라도 발르셔야 될 거 같아요.. -
540 하루 - 현 (9411E+61) 2016. 8. 28. 오전 2:02:59약이 나를 죽였ㅇ어...!! (쓰라려서 사망 //
무언가 등골이 오싹하다. 무거운걸 옮길 듯한 느낌이야. -> 그런 감은 또 어디서 와? -> 글쎄.
" 오, 회식... "
너는 잘 할거라 믿는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회식이란 말에 저지먼트에서 회식을 했었나. 라는 생각을 해보고나선 생각을 포기하고 다시금 그를 바라봤다. 회식이라. 듣기 어려운 말이었는데.
동아리의 내부. 온통 낡고 낡은 장비들 뿐이지만 헤드기어는 멀쩡하다. 너는 주변을 슥 둘러보다 상자들을 보고 직감이 맞았다는걸 깨달았다.
최신장비라. 기필코 살릴거라 마음을 빡세게 굳혔나보네.
" 기대되는데에. "
너는 입꼬리를 올렸다. -
541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전 2:05:47이..이선주의 전투 훈련을 언제 기회가 되면 해보는걸로 하죠! 그리고 지호주는..오늘은 이쯤에서 퇴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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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2:16:58"술집을 제외한 어디든 가능해요."
술,담배,도박은 절대 하지 않는 현이었다.
위험 강도로는 술이 제일 낮다고 평가하지만 그것 역시 피하고 있다.
"꽤나 자본을 들였어요.저 링도 조만간에 케이지로 바꿀거에요."
요즘은 링에서 하는 거보다 철장 케이지 안에서 한다.
링보다 훨씬 넓고 철장이라는 벽이 있으니깐 말이야.
"기대하신 만큼 만족도 클 거에요."
확신한다.
/힘내세요.. -
543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2:17:42굿밤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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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이선주 (11801E+56) 2016. 8. 28. 오전 2:19:11>>538
흐억 피부약 상처났을 때 아프죠 ;ㅁ; 아이고
>>541
앗 정 힘드실 것 같으면 안해도 괜찮아요...!그냥 제가 혼자 궁금한거라 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그럼 저도 이만 퇴장이요! 다들 즐거운 밤 되시길! -
545 김 현 - 하루 (5882E+53) 2016. 8. 28. 오전 2:20:16굿밤 이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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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최성호 (34108E+58) 2016. 8. 28. 오전 9:03:16성호주 아침일찍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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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박지호-훈련(11번째) (58934E+61) 2016. 8. 28. 오후 2:31:23>>0
"...어제는 또 잘 나와버려서 데이터를 뽑기가 곤란하군. 정말로."
4일 연속으로 한 허수아비 포획 훈련. 3번까지는 정말로, 기회가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지만 어제는 또 생각보다 결과가 괜찮게 나와서, 물론 만족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괜찮게 나와서 그는 혼란상태에 빠져있었다.
어제는 첫날에 했던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했었는데 첫날과는 달리 생각보다는 괜찮은 결과가 나왔다는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어째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지 그로서는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한번 더 데이터를 확실하게 뽑기 위해서 오늘도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염력으로 허수아비를 움직이도록 부탁했다.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는 허수아비를 바라보면서 그는 링을 잡고서 제대로 조준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의 방식도 첫날에 했던것과 비슷한 방식이었다. 오늘 이 결과로서 확실하게 데이터는 뽑혀나올거라고 판단하면서 그는 눈으로 허수아비의 움직임을 쫒기 시작했다. 그리고 있는 힘껏 허수아비를 포획하기 위해서 링을 집어던졌다.
"...이번의 결과가 데이터를 보여주겠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는군."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가 갱신!!
.dice 0 20. = 20 -
548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2:31:49에에에에에에?! 20개 전부 다 포획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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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캡틴 ◆1lucdq238k (02028E+58) 2016. 8. 28. 오후 6:13:16개강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네요.. 느아아아ㅏㅏ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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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6:15:06캡틴 안녕하세요!(불쑥) 그렇네요. 내일이면 개강이네요. 내일부터 또 다시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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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설현주 (39527E+52) 2016. 8. 28. 오후 8:13:16>>547
???? 우리 선배 어따 뒀어! (멱살잡 -
552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8:14:15설현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오자마자 멱살잡이라니! 이게 무슨 행동입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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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설현주 (39527E+52) 2016. 8. 28. 오후 8:18:35지호가 다이스가 20일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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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8:19:04그건 저도 놀랐습니다만...저는 지호주가 맞습니다! 맞다구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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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박나은-훈련 (21407E+57) 2016. 8. 28. 오후 8:28:04>>0
오늘도 사과 한 알을 들어 쪼개보려고 했다.
안에서 밖으로, 힘의 방향을 설정하고 연산을 개시했지만... 이번에도 쪼개지는 일은 없었다.
저번처럼 안쪽이 곤죽이 되어버린 사과를 내려놓고 잠시 고민한다. 막무가내로, 마치 손으로 쪼개려는 듯이 힘을 가해서일까.
다음번에는 힘을 가하는 면적을 줄여봐야겠다.
//오랜만의 훈련레스와 함께 나은주 갱신입니다!:) -
556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8:30:07나은주 안녕하세요! 나은이 훈련은 오랜만에 보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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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김 현 - 수련(11) (5882E+53) 2016. 8. 28. 오후 8:31:20>>0
강한 내구력은 공격에 망설임을 없애준다.
그래서 방어력이 올랐는데 공격의 효율성도 올라갔다.
상대의 공격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에 공격이 깔끔하게 들어간다.
칼을 들고 현을 찌르는 스킬아웃의 턱에 어퍼컷을 날린다.
찔린 부위는 멀쩡하다. -
558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8:32:07현주도 안녕하세요! 현이의 훈련은 언제나 한결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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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8:32:11안녕하세요 지호주 :)
네...제가 너무 게을러서... 하도 안썼더니...(뒹굴 -
560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8:32:58안녕하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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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김 현 (5882E+53) 2016. 8. 28. 오후 8:33:10안녕하세요! 소재가 생각이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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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김 현 (5882E+53) 2016. 8. 28. 오후 8:33:35>>560
안녕하세요 나은주! -
563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8:34:04훈련소재 생각하는것도 진짜 힘들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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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김 현 (5882E+53) 2016. 8. 28. 오후 8:36:18>>563
정말 고역.. -
565 설현 - 수련 2일! (39527E+52) 2016. 8. 28. 오후 8:36:29>>0
다시 기계를 굴린다.
열심히 가속핫고 계속유지 하는거다! -
566 김 현 (5882E+53) 2016. 8. 28. 오후 8:37:40어서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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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8:37:43괜찮아요! 여러분! 저 지금 소재 생각 안나서 4일째 훈련 울궈먹고 있잖아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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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8:38:36설현주 안녕하세요!
지호는 다이스라도 높게 나오잖아요...(눈물 -
569 연우5-훈련 (38383E+55) 2016. 8. 28. 오후 8:40:06>>0 저쪽이 가루라면 이쪽은 두갈래는 할 수 있겠지?
사과 하나를 잡고 양쪽으로 찢어버린다. 즙이 사방으로 튀었고 파편도 이리저리 날아갔다.
그렇다 '찢어버렸다'
"쳇, 베어버리도록 노력해야겠군"
그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훈련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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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8:40:29지호가 다이스가 높게 나온다니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보시겠습니까?!
.dice 8 2500000. = 1066867 -
571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8:40:51연우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다이스는...어떤 의미로는 높게 나오는거군요. 이거...(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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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김 현 (5882E+53) 2016. 8. 28. 오후 8:41:00어서오세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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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8:45:11안녕하세요 연우주:)
다이스... ...높네요... -
574 최화란 (15506E+54) 2016. 8. 28. 오후 8:55:48화란주 다이스는 매우 변덕쟁이여서 항상 최고점과 최하점을 넘나든답니다....아마도
.dice 8 2500000. = 1689078 -
575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8:56:52화란주 안녕하세요 :)
그럼 저의 다이스는... 오늘은 어떤 점수가 나올까요!
.dice 8 2500000. = 2490714 -
576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8:57:16높..ㅇ....;ㅁ;
-
577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후 8:58:34아. 잠들었다...........
미안 현주...ㅠㅠㅠ
갱신이야. 나도 다이스를..
.dice 8 2500000. = 840771 -
578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8:59:31하루주 안녕하세요:)
-
579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9:01:56화란주와 하루주 둘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저런 식으로 높은 값 받고 싶지 않아!!
-
580 설현주 (39527E+52) 2016. 8. 28. 오후 9:05:35.dice 8 2500000. = 831926
나도 굴려볼까~! -
581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9:06:57역시 다갓은 절 싫어하나봅니다...
-
582 김 현 (5882E+53) 2016. 8. 28. 오후 9:07:34리갱!
>>577
괜찮아요! 하루도 격투부의 멤버가 됐으니 넘어가주지! -
583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후 9:07:44다갓 날 사랑하는만큼 낮은 수를 보여줘어어
.dice 0 1000000. = 748627 -
584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후 9:08:06나 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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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9:09:04다갓님! 지호가 레벨5가 될 확률은 얼마나 됩니까?!
.dice 0 100. = 68 -
586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9:09:20....뭐야! 되게 어중간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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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최화란 (15506E+54) 2016. 8. 28. 오후 9:10:43오늘 화란이의 행운은? .dice 0 100.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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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최화란 (15506E+54) 2016. 8. 28. 오후 9:11:03별일 없다는거군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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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후 9:14:32(뒹구르르르르르르 (이불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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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9:19:59>>589 (살금살금(이불 낚아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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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후 9:36:00>>590
!!!!!! ㅁ..무슨짓이야! -
592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9:37:36>>591 이불밖은 위험하니까요! 이제 이 이불은 제 것입니다!(엄근진
-
593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후 9:41:50>>592
으아아아 (이불을 수탈당하고 오열한다
용서못해!! -
594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9:43:28아니 어쩜 저런 잔인한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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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9:43:51>>593 하하하! 잡을수 있다면 잡아봐라!!(그리고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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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후 9:46:07>>595
(잡음 (멱살 (짤짤짤 -
597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9:47:45>>596 아파! 아파아아! 아파아아아! 도와줘!! 도와줘요! 여기 사람이 맞는다! 아파아아!(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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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10:00:38(구경중(팝콘(콜라
-
599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후 10:01:03>>597
내 이불 내놔아아아아아아 -
600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10:06:14>>599 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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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최성호 (34108E+58) 2016. 8. 28. 오후 10:11:35성호주 갱신이야!근데 오자마자 왠 난투극...?
-
602 김 현 (5882E+53) 2016. 8. 28. 오후 10:14:40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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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후 10:16:32>>600
필요없어! (엄근진 -
604 최성호 (34108E+58) 2016. 8. 28. 오후 10:18:43현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
605 김 현 (5882E+53) 2016. 8. 28. 오후 10:19:1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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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10:20:40성호주 현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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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10:23:58성호주 안녕하세요!!
>>603 아..아닛?!!(동공지진) 그럼 무엇을 원하십니까?! -
608 최화란 (15506E+54) 2016. 8. 28. 오후 10:31:41화란주 극적인 등장! s( ̄∇ ̄)/`
-
609 김 현 (5882E+53) 2016. 8. 28. 오후 10:32:15어서오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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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최화란 (15506E+54) 2016. 8. 28. 오후 10:32:41화라니: 이리로 들어오도록 해(근엄)
-
611 최화란 (15506E+54) 2016. 8. 28. 오후 10:35:34좋은 밤이에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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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후 10:36:18>>607
하루 : 뽀송뽀송한 새 이불을 원한다. 색깔은 연노랑, 무늬는 병아리. (엄근진) -
613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10:37:23화란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612 ..........(도주(전속력(볼륨 인듀스먼트 사용(하수구 구멍으로 쏘옥! -
614 최화란 (15506E+54) 2016. 8. 28. 오후 10:41:58
-
615 김 현 (5882E+53) 2016. 8. 28. 오후 10:48:48>>614
만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배 나온 근육질 아재.. -
616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10:51:29>>614 아니요. 아니요! 저는 춥지 않습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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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나은주 (21407E+57) 2016. 8. 28. 오후 10:57:25게..겐고로...(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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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최화란 (15506E+54) 2016. 8. 28. 오후 11:00:14꽤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지요. 후후후
-
619 하루주 ◆tt8iCvOr6o (9411E+61) 2016. 8. 28. 오후 11:13:39>>613
하루 : (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잔뜩 붓는다 -
620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11:17:47정말로 저를 놓치지 않는군요. 하루주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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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설현주 (39527E+52) 2016. 8. 28. 오후 11:23:46>>614
꺄아앙아 내눈 -
622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11:24:27ㅋㅋㅋㅋㅋㅋㅋㅋ 설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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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가회주 (70248E+60) 2016. 8. 28. 오후 11:55:44갱신.
매우 피곤한 느낌... -
624 설현주 (39527E+52) 2016. 8. 28. 오후 11:56:54어서와요 가회주.
나도 재갱신.
>>622
꺄아아앙 -
625 가회-훈련 (70248E+60) 2016. 8. 28. 오후 11:57:29가회는 검을 휘둘러 날아오는 야구공들을 하나 하나 쳐낸다.
어째 위험한 부분으로도 많이 날아오는것 같다.
성적: .dice 0 1000. = 509 -
626 지호주 (58934E+61) 2016. 8. 28. 오후 11:58:07가회주 안녕하세요!
-
627 가회 (70248E+60) 2016. 8. 28. 오후 11:59:25안녕하세요.
어째 제 접률은 하락해만 가네요... -
628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전 12:07:11>>627 그거야..바쁘면 어쩔수 없는거기도 하니까요..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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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가회 (65587E+58) 2016. 8. 29. 오전 12:19:29매 10회의 훈련 이후 4%의 능력계수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15회의 훈련 이후에는 100의 능력계수를 추가로 지급하지만 현재 능력계수가 100이하이거나, 1500부터는 100의 능력계수가 지급되지 않습니다. 또한 100부터는 2%의 능력계수가 올라가고 매 10회 훈련 마다 10의 계수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이라는 문구가 있던데 언제 생긴 걸까요. 4% 이야기는 못 들어봐서...
이것도 자신이 알아서 적용시키는 건가요? -
630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전 12:20:26>>629 아. 그거 생긴지 좀 되었어요. 아마 11일전? 레벨4가 너무나도 레벨5로 들어가는게 힘들어서.. 캡틴이 개선을 해준거거든요. 그리고 당연하지만 저것도 알아서 적용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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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임진혁 ◆1kHsZk3ZvA (54685E+59) 2016. 8. 29. 오전 12:22:43진혁주 오랜만에 갱신해요!주말 내내 바빠서 갱신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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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전 12:28:25진혁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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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임진혁 ◆1kHsZk3ZvA (89024E+62) 2016. 8. 29. 오전 12:31:48지호주 안녕하세요!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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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전 12:41:0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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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전 12:43:29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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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가회 (65587E+58) 2016. 8. 29. 오전 12:43:46그렇군요. 그럼 3번 더히고 카운트 해야 겠네요. 오늘 밀렸던 훈련결과 적용시켰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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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전 12:43:5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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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임진혁 ◆1kHsZk3ZvA (58148E+59) 2016. 8. 29. 오전 12:47:55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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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전 12:48:19안녕하세요 진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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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캡틴 ◆1lucdq238k (20906E+54) 2016. 8. 29. 오전 6:21:34개강 미쳐버렸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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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박지호-훈련(12번째) (47828E+59) 2016. 8. 29. 오후 12:05:38>>0
어제의 포획에서 20개 전부를 다 포획한 지호는 조금 혼란에 빠지긴 했지만, 그냥 가볍게 이젠 요령을 익힌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하기사 4번이나 했으니 슬슬 요령이 익혀져도 전혀 이상할 건 없었다.
그러기에 이번에 그는 다른 훈련을 해보기로 했다. 레벨4 집단. 시프터즈와의 싸움이 언제 있을지 모르는만큼, 자신을 갈고닦아서 손해볼 것은 없었다. 다른건 몰라도 자신의 연인인 설현이 다치는것만큼은 죽어도 보고 싶지 않았고 이제는 정이 든 다른 이들이 피해를 입는 것도 그는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았다.
자신은 레벨4. 그것도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내에선 나름 상위권에 속하는 이였다. 레벨5인 서현도 있긴 했고 부장도 레벨5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레벨5에게 모든걸 맡길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러기에 자신도 나름대로 한 사람 몫을 해야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오랜만에 블랙홀을 만드는 시도를 해봤다.
근처에 있는 돌멩이를 집은 후, 그는 부피0를 향해 그 돌멩이의 부피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만약 블랙홀을 생성하는게 가능하다고 한다면, 자신의 필살기 정도로도 쓸 수 있을게 분명했다.
이전까지는 레벨이 낮다, 공격 능력은 아니다 라는 이유만으로 피해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계수는 어느새 5000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그러기에 이제는 자신도 단순히 그런 핑계로 벗어날수는 없었다.
이마에서 땀이 흐를 정도로 그는 계속해서 집중하고 집중하고 또 집중하면서 연산을 사용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돌멩이는 그의 노력에 답해주지 않았다. 평소보다 조금 더 작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자체가 부피0가 되지는 않았다. 말 그대로 블랙홀이 형성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대충 예상했다는 듯이 그는 돌멩이를 휙 집어던지면서 원래 크기로 만들어버렸다. 아직 자신의 힘으로는 블랙홀을 만들지 못하는건 확실. 그렇다고 한다면 다른 방향으로 필살기를 개발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떠오르는것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러기에 그는 다른 돌멩이를 집어들고 오늘은 이렇게 작아지게 하는 훈련이나 해야겠다고 느끼면서 다시 집중해서 돌멩이를 작게, 작게, 더 작게 만들기 시작했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
642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6:38:36지호주 다시 갱신합니다! 이대로 꺽일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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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8:39:19어..어째서 오늘은 사람이 오지 않는거야?! 학기 첫날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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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하루주 ◆tt8iCvOr6o (73211E+59) 2016. 8. 29. 오후 8:39:56감기에 목 염증이 겹쳤거든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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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8:40:30하루주 안녕하세요! 근데...감기에 목 염증이라니.. 그거 괜찮은거에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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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하루주 ◆tt8iCvOr6o (73211E+59) 2016. 8. 29. 오후 8:43:37괜찮아 죽진 않아 (해맑게 저승행 ktx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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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최화란 (26833E+52) 2016. 8. 29. 오후 8:45:14화란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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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8:47:02>>646 하루주! 하루주! 그거 타면 안돼요! 그거 위험해요! 그거 지지에요!
>>647 화란주 안녕하세요! -
649 최화란 (26833E+52) 2016. 8. 29. 오후 8:48:40이아이아 월요일은 피곤하네요.
san치까지 깎일것 같아요 -
650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8:49:32월요일이 피곤하다라. 네. 그 기분 압니다. 저도 한때는 그런 기분 느꼈으니까요. 하지만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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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김 현 - 수련(12) (00433E+51) 2016. 8. 29. 오후 9:56:23>>0
금강불괴를 이용해 스킬아웃들을 하나 하나 제압한다.
총에 맞든 칼에 찔리든 나는 그냥 그대로 전진.
지능이 있는 좀비가 있다는 걸 보여주지. -
652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9:57:09현주 안녕하세요! 지능이 있는 좀비라니. 무섭잖아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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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후 9:57:56안녕하세요!
그 좀비가 현이입니다! -
654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10:00:43확실히 현이는 이제 다치지도 않고 치유 능력도 있으니까 말 그대로...(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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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후 10:02:39맞다이의 신으로 만들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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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10:21:05오늘따라 스레가 정말 조용하네요. 많이들 바쁜걸까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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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후 10:21:35저는 안 바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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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10:22:28저도 일단은 한가한 편이니까요. 물론 이 생활도 언젠간 끝이 나겠지만요. 현주는 학생이라고 했으니까 오히려 다 바쁘지 않나요? 학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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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후 10:23:26그 바쁜 공부를 다 끝내고 여기 왔으니 당연히 안 바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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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10:26:11허허허. 바쁜 공부를 다 끝낸다라. 뭐.. 열심히 하세요. 정말로.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라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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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후 10:26:29국영수 그 날 배운 거 한 과목당 40분씩 복습 or 수학,영어 내신준비 각각 한 시간씩 하고 학원가서 수업 들으며(인원이 적어서 과외나 마찬가지) 공부하면 그 날 공부가 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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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후 10:28:51>>660
이젠 딱히 힘들지도 않아요.1학년 때 띵가띵가 놀다가 2학년 되서 중간 성적보고 충격받아서 공부 시작했는데 그때는 완전 죽는 줄..지금은 그냥 미래 준비한다고 생각해서 힘든다는 생각 안 들어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
663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후 10:30:49아 열심히 하세요를 힘내요라고 봤다..
(시력 마이너스 클라스
열심히 하고 있어요! -
664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10:34:28.......(동공지진) 그래도...열심히 하시는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그 노력. 반드시 미래에 크게 돌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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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후 10:38:52>>664
그렇게 믿습니다! -
666 최성호 (09054E+56) 2016. 8. 29. 오후 10:49:29점점 야자가 미쳐간다..이건 자율학습이 아니고 강제학습이잖아.
아무튼 하여튼 어쨌건 그래도 성호주 갱신! -
667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10:52:28성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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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캡틴 ◆1lucdq238k (69421E+51) 2016. 8. 29. 오후 10:58:24분명 개강은 힘들지만 동기들 만나는건 정말 좋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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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김 현 (00433E+51) 2016. 8. 29. 오후 11:00:53어서오세요 성호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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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지호주 (47828E+59) 2016. 8. 29. 오후 11:02:37그리고 캡틴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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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박지호-훈련(13번째) (10116E+58) 2016. 8. 30. 오전 11:17:40>>0
오늘도 지호는 자신이 사용할 필살기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블랙홀을 만드는건 지금의 자신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공간 전체를 줄여버리는건, 근처에 있는 아군이 휘말릴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았다.
자신의 주변에 부피를 변경시키는 존을 설치하는 것 역시 비슷한 이유로 기각이 되었다. 역시 좀 더 훈련을 해서 블랙홀을 만드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느끼며 그는 근처에 있는 돌멩이를 주워서 그 부피를 천천히 줄여나갔다.
그러다가 문뜩 그는 뭔가를 떠올렸고, 근처에 있는 돌멩이 여러개를 줏어들었고 그것들을 한번에 작게 만들었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게 만든 돌멩이들을 그는 있는 힘껏 하늘 높게 던졌고 재빠르게 자신의 능력을 해체했다.
그러자, 돌멩이들은 하늘에서 다시 커진 후에, 땅으로 우수수수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마치 낙석과 다를바가 없었다. 작은 돌멩이라고 할지라도 직접 맞으면 꽤 아플게 분명했다.
그것을 보고서 그는 근처의 돌멩이의 부피를 줄여나가면서, 곰곰히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필살기는 아니지만 이 또한 스킬아웃이나 임무때의 타겟을 제압할때 유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머릿속으로 수식을 그리면서, 그는 계속해서 돌멩이의 부피를 작게, 더 작게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최대한 더 많은 활용법을 찾는 것. 그것이 자신이 강해지는 길이었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
672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전 11:20:00좋아! 내일이 되면 드디어 5000대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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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설현 - 수련 3일! (85252E+54) 2016. 8. 30. 오후 3:03:57>>0
기계를 가속시키고 유지하는건 생각보다 어렵다.
너무 힘을 가하면 너무 빨라지고 적게 주면 바로 느려져 멈춰버린다.
적당한 속도를 내고 유지하는것... 물체의 무게 부피 마찰력 힘 등을 다 내가 생각하며 움직여야 한다...
잘 되고 있을까?
.dice 0 20. = 5
/수련레스와 함께 갱신! -
674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3:08:21설현주 안녕하세요! 설현이도 결국 다이스 돌리면서 훈련을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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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설현주 (85252E+54) 2016. 8. 30. 오후 5:48:10갱신.
넹. 나도 한번 나의 다이스를 실험해 보고 싶었어요! -
676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5:48:58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설현주! 그리고 설현주도 지호와 다이스 운은 비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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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설현주 (93521E+58) 2016. 8. 30. 오후 6:50:39의외로 설현이도 다이스가 잘 안 나오는 타입이었습니다...!
일상 다이스는 언제나 설현이 안 당하는데... -
678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6:58:28이것조차도 지호와 설현이는 운명공동체라고 하면 한대 맞으려나요?(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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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최화란 (81345E+52) 2016. 8. 30. 오후 7:11:14화란주 갱신!
사실 학교에서 몰래몰래 들어와 있었답니다! -
680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7:16:17화란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학교 정말 열심히 하시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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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캡틴 ◆1lucdq238k (74279E+58) 2016. 8. 30. 오후 7:30:05개강하니까 되게 바쁘네요 이거..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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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설현주 (85252E+54) 2016. 8. 30. 오후 7:39:16>>678
후후 무슨소리! 사랑의 껴안음(?) 을 받을것입니다! -
683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7:44:48캡틴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되게 바쁘게 돌아가시는 모양이네요. 원래 개강 첫주는 많이 바쁜 법이잖아요? 그리고 그 다음은 중간고사 준비로 바쁘고, 또 그 다음은 기말고사 준비로...(멍) ...바...방학이 올거에요! 언젠간!
>>682 그럼 꼬옥 끌어안고 볼에 입이라도 맞춰줘야겠군요! -
684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7:56:08음. 설현주. 내일 오랜만에 커플 일상이나 한번 돌려볼래요? 오늘은 조금 설현주도 바빠보이고 말이에요. 물론 내일 시간이 된다면의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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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최화란 (81345E+52) 2016. 8. 30. 오후 8:56:26화란주 재갱신!
오늘은 조용하네요. ㅇ3ㅇ -
686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8:59:17화란주 안녕하세요! 음.. 어제도 상당히 조용했으니까요. 아무래도 평일인게 영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쩔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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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김 현 - 수련(13) (98117E+50) 2016. 8. 30. 오후 10:02:32>>0
"나를 쓰러뜨려서 이길 생각은 하지 말라니깐?"
나이프로 아무리 베어도 찣어지는 건 현의 교복이었다.
"지겹다 이젠.."
주먹을 쓰기도 귀찮다.
손가락을 잡아 꺾는다. -
688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10:14:49현주 안녕하세요! 현이와 저의 수련 횟수는 똑같군요. 하기사 매일매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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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김 현 (98117E+50) 2016. 8. 30. 오후 10:17:39안녕하세요!
한 번도 빠진 날이 없으니깐요! -
690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10:19:34현이도 어쩌면 생각보다 빠르게 4자리가 될지도 모르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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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김 현 (98117E+50) 2016. 8. 30. 오후 10:20:33딱 레벨 4로 올라가고 얼마 안 있다가 생긴 제도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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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최화란 (81345E+52) 2016. 8. 30. 오후 10:21:30아 맞다 화라니도 훈련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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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김 현 (98117E+50) 2016. 8. 30. 오후 10:21:56어서오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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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10:22:41저는 정말로 힘들게 훈련해서 4자리가 된 케이스지만..저 힘들다고 딴 애들도 다 힘들어라 할 순 없으니까요. 역시 완화되는건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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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최화란 - 훈련 (81345E+52) 2016. 8. 30. 오후 10:26:52>>0
정기적으로 열리는 자그마한 콘서트.
오늘도 그 어마어마한 열기를 내뿜으며 화려하게 콘서트를 끝마쳤다.
콘서트 뒷풀이로 간 음식점.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능력에 대한 이야기도 이것저것 들어보고, 경험담도 들어보았다.
장난으로 이것저것 시도해보았지만 역시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실패했지만 이것도 하나의 추억.
다음날 아침, 화란이의 기숙사 책상 위에는 다함께 찍은 사진이 두장. -
696 최화란 (81345E+52) 2016. 8. 30. 오후 10:29:21한번만 더하면 6자리로 내려오겠네요.
그러고보니 시트 쓸때는 자리수 잘못보고 아싸 레벨 높다! 하면서 좋아했는데.
한자리가 더 많다는걸 알고난 이후엔... ㅇㄱㅇ -
697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10:37:18>>696 가끔 그럴때가 있지요. 네. 하지만 꾸준한 훈련을 하면 화란주도 레벨4까지 갈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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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최화란 (81345E+52) 2016. 8. 30. 오후 10:45:40솔직히 레벨4까지 바라는건 아니지만요.
애초에 시트 쓸때도 2나 3이면 딱 좋겠다...싶었고. 레벨 올라갈줄은 몰랐거든요.
뭐, 일부러 노력하기보다는 어느순간 아, 벌써 레벨4네 같은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화란이는 능력 엄청 악용할것 같기도 하고...
예) 자고있는 친구 세뇌해서 음료수 쏘게하기. 자고있는 룸메에게 청소당번 미루기 등... -
699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10:49:53>>698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가 그러면 안된다구요! 그런데 정말로 언젠간 그런 날이 오게 될거에요. 진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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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이름 없음 (81345E+52) 2016. 8. 30. 오후 10:53:23뭐,화란이답게 느긋느긋하게 하자구요.
나중엔 스킬아웃들을 세뇌해서 대신 쓰레기를 줍게하는 임모탄 조같은 모습이... -
701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10:56:33아닠ㅋㅋㅋㅋㅋ 스킬아웃들을 세뇌라니요! 그거 엄청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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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최화란 (81345E+52) 2016. 8. 30. 오후 11:01:23화란이의 귀차니즘이 폭발하는날 수많은 스킬아웃들이 그녀의 수족이 되었다...라는 상황. 재미있을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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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11:06:12지호:...대체 어떻게 해야 저 스킬아웃들을 전부 수족으로 부릴 수 있는거지? 엄청나군. 뭔가 효율적으로 제압하는 방법이라도 있는건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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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연우5-훈련 (82759E+52) 2016. 8. 30. 오후 11:16:51>>0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
갑자기 기습을 시도하는 스킬 아웃 몇명의 무릎을 염력으로 꿇어 앉게한 후 들고 있던 책으로 그들의 머리를 내리쳤다
"어? 나쁜 놈들아"
"내가"
"뭔 잘 못을"
"했다고"
"이렇게"
"기습을 하냐?"
그리고 하늘로 날아갔다. 그리고 위아래로 빠른 속도로 방향을 바꿔서 날아갔다. -
705 지호주 (10116E+58) 2016. 8. 30. 오후 11:18:49연우주 안녕하세요! 연우도 스킬아웃들에게 기습을 당하고 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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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설현주 (19993E+53) 2016. 8. 31. 오전 1:52:19하는것만 보면 스킬 아웃을 기습하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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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전 2:14:41이 시간에 설현주가 깨어있다는것에 놀랐다. 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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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박지호-훈련(14번째) (93058E+57) 2016. 8. 31. 오후 12:15:19>>0
큰 것을 작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작은 것을 크게 만드는 것 또한 상당히 유용하리라 생각하며 지호는 어떻게 해야 작은 것을 크게 만들어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사실 주머니 속에는 방패로 쓰기 위한 작은 철판조각도 있었다. 그러기에 그것을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그는 이번에도 염력을 사용하는 자신의 반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훈련에 도움을 받았다.
이번에 친구가 염력으로 띄운 것은 수많은 야구공들. 정확히는 30개의 야구공이었다. 그리고 지호는 자신이 만든 방패 모양의 작은 철판조각을 꺼내들었고 야구공이 기습적으로 날아올때마다 그 철판조각을 크게 키워서, 야구공을 방어하는 훈련을 시작했다.
말 그대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날아올지 모르는 야구공들은 상당히 위협적인 총알과 다를바가 없었다. 맞으면 상당히 아픈만큼, 그는 긴장을 하고서 야구공들의 움직임을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문뜩 옆에서 야구공 하나가 빠르게 그를 향해 날아왔고, 그는 재빠르게 철판 조각을 크게 만들어서 자신에게로 날아오는 야구공 하나를 막아냈다.
"...일단 하나."
남은건 29개. 그 29개도 최대한 많이 막아보겠다고 결심하고서 그는 눈과 귀로 열심히 야구공의 행방을 쫒았다.
//
.dice 1 30. = 24
오늘의 훈련 성과는 과연?! 그리고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
709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2:57:33높다!
지호주에게도 봄은 오는가!!! -
710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4:06화란주 안녕하세요! 다이스값이 높게 나온것만으로 봄이 온다고 말하다니..슬프잖아요! 그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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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48:43솔직히 말하자면 지호에겐 이미 봄이 와있....
그것도 현재 진행형으로! (피눈물) -
712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51:49현재 진형행 봄 말인가요? 그러게요. 봄이긴 봄이네요. 화란이에게도 언젠간 봄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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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2:00:21화란이 성격을 받아줄 사람이라면 아마 살아있는 부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지, 보호자에 가까우려나. -
714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2:00:41사실 그리 따지면 지호도...(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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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2:45:32화라니: 그치만...연애하는건 성가시고 귀찮고 귀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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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3:30:47지호:...하지만 한번은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만 해두지.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상대가 있는건 좋은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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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3:33:53화라니 : 아, 그거 경험담이죠? 확실히 그런점은 부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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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3:36:21지호:...상상에 맡기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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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4:36:37건볼트2 좀 쉬다가 이제야 아큐라 진엔딩도 봤습니다만..... 역시 아큐라 이 자식은 끝까지 이중잣대네요. (절레절레) 너 이 자식. 왜 주인공이 된거야! 발암이냐?! 발암인거냐! 거기다가 남탓은 정말 장난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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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4:39:21그건 그렇고.. 오늘도 평일이라서 사람이 정말로 없네요. 크으..! 오랜만에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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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5:01:39여러분 여러분 갑자기 모르는사람이 왔는데 이중 가장알맞은것은 몇번일까요?
1.신입
2.복귀
3.어그로
4.관전
5.집가던 배재대생
6.자고있던 미쿠냥
7.공기 -
722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5:07:46>>721 ......어...어...글쎄요. 누구려나요? 2번인가? 일단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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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5:08:09갱신
>>2 -
724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5:08:46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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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5:09:3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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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5:09:55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현주? 그런데 >>721은 정말로 누구인거죠? 정체를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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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5:10:35>>726
좋은 하루 보내는 중입니다!
오늘 야자가 없길래 지금 집에 왔어요! -
728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5:11:13>>722
>>723
>>726
1번인 시트작성해볼려고하는 신입인데영..
갑자기 우울해졌습니다..
미쿠냥팬 당장그만둡니다(그리고 사라지죠) -
729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5:11:22야자가 없다니! 어떻게 그런 날이 있을수 있는거죠?! 엄청 부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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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5:12:39>>729
내일이 모의고사라서요!
그래서 지금 공부하려고요.
>>728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가지 마세요!! -
731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5:14:27>>728 제가 죽일 이인 모양입니다...!!(동공지진) 가지 말아요! 신입씨!!(손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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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5:26:14>>730
>>731
있긴있어요 그저 지켜볼뿐이지만(흐뭇) -
733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5:28:06>>732 그럼 어서 이 시트 양식서의 양식을 채우고 시트를 내세요! (양식서 건네기
-
734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5:28:54>>732
그럼 시트를 올려주세요!! 질문 있으시면 하시고!
(굽신굽신 -
735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5:31:57>>734
음.. 제가 청개구리같은성격이라 시트가좀심각하게 이단아적일것같은데 괜찮겠죠? -
736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5:32:54>>735 어. 그것에 대해서는 캡틴이 판단해주지 않을까요? 저나 현주나 캡틴이 아니니, 시트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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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5:33:45>>735
나중에 성격이 호전되어간다고 하면 아마도 괜찮겠죠..? -
738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5:35:58>>737
성격관련된건 아니에양 -
739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5:39:39>>738
흠..그렇다면..캡틴이 판단이 필요하겠네요. -
740 정서현 (71396E+55) 2016. 8. 31. 오후 6:10:34(오물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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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6:10:36우와.. 레벨0야 까르륵 레벨 0라고~까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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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정서현 (71396E+55) 2016. 8. 31. 오후 6:12:59어서 올라와라 닝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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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6: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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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정서현 (71396E+55) 2016. 8. 31. 오후 6:17:01하지만 레벨 0의 성장속도는 아주 빠르다! 금방 올라올테니 걱정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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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6:18:39.dice 8 2500000. = 1170360
.dice 8 2500000. = 279995
.dice 8 2500000. = 134364
.dice 8 2500000. = 1129206
.dice 8 2500000. = 944978
왠지 궁금하니 5개만더 굴려보자 -
746 정서현 (71396E+55) 2016. 8. 31. 오후 6:19:23.dice 8 2500000. = 1794456
.dice 8 2500000. = 2221161
.dice 8 2500000. = 1803359
.dice 8 2500000. = 411641 -
747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6:19:58
-
748 정서현 (71396E+55) 2016. 8. 31. 오후 6:21:24(신내림 받고 수치 12로 시작한 모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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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6: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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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6:23:15잠시 자리 비운 지호주가 갱신을 합니다. 그리고 .dice 8 2500000. = 2076133
다갓님. 다갓님. 저를 사랑하신다면 낮은 값을 주세요! -
751 정서현 (71396E+55) 2016. 8. 31. 오후 6:23:31하지만 참치가 하기에 따라 훅 업하는 경우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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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6:23:36음. 다갓님. 저를 미워하시는군요. 압니다. 네.
-
753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6:23:41는 레벨0는 능력도없는데..
어떻게 훈련을 한다는거야? -
754 정서현 (71396E+55) 2016. 8. 31. 오후 6:24:04다갓은 지호주를 싫어하나보다
.dice 8 2500000. = 1280981 다갓은 나도 싫어할거야 -
755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6:25:11>>753 보통은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체력 트레이닝 같은걸로 올립니다. 대부분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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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정서현 (71396E+55) 2016. 8. 31. 오후 6:25:25>>753 머릿속으로 바라는 능력이 있다면 상상으로 그려가며 능력을 발현시킬 수 있어!
부장에게 수련받으며 수치를 높힐수도 있고! 플레이어 레벨 5도 캡틴이 조금은 반영해준다고 하고! -
757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6:25:53>>751
네.. 시트가통과되면 그때부터 목숨을건 도핑질을 하라는거군요(납득)
데플 예약이요.. -
758 정서현 (71396E+55) 2016. 8. 31. 오후 6:26:42왜 신입을 맞아주는 레벨 0~1이 없지.. 레벨 5랑 4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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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6:29:16그거야 오늘은 평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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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6:31:44쨘쨘 화란주 갱신!
이아이아 야자가 없는 인생은 밝고 희망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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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6:33:01어...음...굳이 레벨 올릴 필요가?
우리 화란이처럼 폐품이 되어보시는것도?
화라니: 누가 폐...하아 말하기도 귀찮네 -
762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6:34:02화란주 안녕하세요! 화란주도 야자가 없는건가요? 야자 없는 삶. 좋죠!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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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6:35:27>>758
의말을 보고 왠지 혼밥하는만화가 생각나는데.. -
764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6:47:21>>762 아, 저는 원래 없답니다.
그러니 이렇게 일찍일찍 올 슈 있슴다! -
765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6:48:29>>763 혼밥하는 만화라! 아니야! 괜찮아요! 저기 있는 화란주도 레벨0인걸! 모두 다 시작은 레벨0부터인거에요! 아마도!!
......이리 말하는 지호주도 시작은 레벨3였다고 합니다.(시선회피 -
766 이름 없음 (71901E+57) 2016. 8. 31. 오후 6:49:45>>765
좋아..
이렇게된이상 도핑으로 레벨을 끌어올리던가 약물 부작용으로 데플을당하거나
둘중하나다!(맛감) -
767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6:51:15도핑으로 레벨을 끌어올리다니! 그런거 저지먼트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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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6:53:45안그래도 지금 도핑하는 레벨4들 잡으려고 뛰어다니는 중이랍니다?
라는 의미에서 일상 구해요! -
769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6:54:40도핑하는 레벨4가 있단 말입니까?! 그게 대체 누구야?!(동공지진) 아.. 그리고 전 지금 일상 돌리기에는 상황이 좀 애매해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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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김 현 - 수련(14) (79717E+49) 2016. 8. 31. 오후 6:55:21>>0
지금 내 맷집의 한계를 테스트한다.
일단 칼에 찔려도 멀쩡하다.
야구배트에 맞아도 뇌에 고통도 없고 뇌도 흔들리지 않는다.
계속 강도를 높힌다.
공포탄이 장전된 총에 맞아본다.
아직도 매우 멀쩡하다.
실탄이 장전된 총에 맞아도 멀쩡하다.
"흠...."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져도 멀쩡하다.
"63빌딩에서 떨어져야 되나.." -
771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6:56:41곧 학원에 가야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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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지희주 (67035E+53) 2016. 8. 31. 오후 7:02:14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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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7:04:24지희주 안녕하세요!
-
774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7:05:59지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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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설현 - 수련 4일! (19993E+53) 2016. 8. 31. 오후 7:22:57>>0
다시 수련에 돌입한다.
아직 가속을 내가원하는데로 조종하고 유지 하는것이 멀었다.
저번과 같이 제대로 가속하고 유지하는것을 연습한다.
.dice 1 30. = 21 -
776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7:24:13설현주 안녕하세요!
-
777 설현주 (19993E+53) 2016. 8. 31. 오후 7:25:23안녕 지호주!
뭔가 적절한 값이 나왔다! -
778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7:49:09식사를 마치고서 지호주 다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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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설현주 (19993E+53) 2016. 8. 31. 오후 7:49:57지호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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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7:52:12사람이 없으니 일상도 안구해지는군요.s( ̄~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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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설현주 (19993E+53) 2016. 8. 31. 오후 7:54:00일상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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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7:55:26화란주와 설현주의 일상이 이뤄지나요? 음. 저도 어차피 지금은 살짝 애매한 상태고.. 8시 30분쯤 되면 자유로워지겠지만요. 그럼 관전을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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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설현주 (19993E+53) 2016. 8. 31. 오후 7:56:00화란이랑 만나는건 처음이군요!
어떻게 되려나... -
784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7:56:34와아와아! 일상은 누가 쓸까요? (*♥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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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7:58:21일상이래.. 선레는 누가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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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설현주 (19993E+53) 2016. 8. 31. 오후 7:59:03.dice 1 2. = 2
전력 전개로 다이스 굴리기다!!!
1 설현주가 선레
2 화란주가 선레 -
787 설현주 (19993E+53) 2016. 8. 31. 오후 7:59:34선레를 부탁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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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최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8:00:59좋아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적당히 콘서트에서 만나는걸로 할게요! -
789 설현주 (19993E+53) 2016. 8. 31. 오후 8:02:53콘서트! 붐붐 좋아요! 무슨 콘서트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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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최화란 - 콘서트 (88891E+51) 2016. 8. 31. 오후 8:20:20때는 어느 날의 해가 저물어갈때쯤.
한달에 한번. 이 공원에서는 자그마한 콘서트가 있다.
근방의 학교에 있는 밴드부 몇몇이 모여 이뤄지는 이 콘서트는 근처의 사람들에게만 알려져있는 말그대로 자그마한 이벤트다.
물론 화란이를 포함한 몇몇도 이 콘서트에 참여하곤 한다.
관객이 아닌. 하나의 밴드가 되어 무대를 달군다.
평소의 화란이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의 텐션으로 그녀는 키보드를 연주한다.
눈에 확 띄는 분홍색 양갈래 가발에 아무리봐도 파티용으로 보이는 선글라스. 손이 한쌍은 더 있는듯한 신들린 속주로 밴드의 멜로디를 책임진다.
기타나 보컬만큼 눈에 띄이지는 않지만. 오히려 눈에 띄지 않는 만큼 부담도 덜어서 마음껏 연주할 수 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사람들은 모이고, 또 모인다. 그 틈을 타서 주전부리를 판매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아예 포장마차채로 자리를 잡는 사람들도 있다.
마치 하나의 축제와도 같은 이 작은 콘서트는 빡빡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자그마한 휴식처이다.
화란이네의 차례가 끝났다. 벽에 기대어둔 쇠파이프를 붕붕 돌리며 무대에서 내려오고는 사람들 사이에 섞인다.
종종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도 이곳에 올 때가 있기 때문에 주위를 한번 둘러본다. 아, 찾았다. 우리 학교에서 몇번 봤던 얼굴이다. 저지먼트에도 봤었고.
음...이런 일 한다고 잔소리 듣지는 않겠지? 라는 걱정은 뒤로 밀어두고 늘 가지고다니는 쇠파이프를 지팡이삼아 그녀의 곁으로 다가간다. -
791 설현 - 화란 (19993E+53) 2016. 8. 31. 오후 8:34:47어디선가 나의 심장을 울리는 비트가 들려 따라가 봤더니 콘서트가 있었다.
내 안의 내재된 락의 혼이 요동친다..!
는 사실 아니고 주변에 있으니 들리니까 온거다.
그래도 많이 흥겹고 주전부리는 맛이있다. 이런게 있는줄 몰랐네.
주변의 사진을 찍으면서 구경하는데 뭔가 수퍼 양아치인듯한 사람이 쇠파이프를 들고 다가온다.
"히익! 저 돈 별로 없어요! 이 카메라는 팔아도 얼마 안되요! 가까이 오면 저지먼트를 부르겠어요!"
"아 잠깐 내가 저지먼트구나."
헷.
"농담이었어요. 엄청난 연주던데요. 그런데 쇠파이프는 왜 들고 있어요?" -
792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8:37:12흐어어 오랜만에 갱신합니다! 일상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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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8:38:34이선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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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8:41:56>>793
네 정말 오랜만이네요...! 좋은 밤입니다!
이런저런 일들 겸 이선 뜯어고쳐보려다 늦었습니다 ( ._.).. -
795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8:44:39이선을 뜯어고친다라. 어떻게 뜯어고치려고 한건가요? 지금의 이선도 꽤 괜찮다고 보는데 말이에요.
-
796 화란 - 설현 (88891E+51) 2016. 8. 31. 오후 8:49:26"음? 아, 아니에요. 딱히 돈 뺏거나 하진 않으니깐. 같은 학교잖아요? 아, 선글라스때문에 못알아보려나?"
파이프에 몸을 기대고 선글라스를 벗어요. 해도 졌으니깐 눈 부실 일도 없기도 하고.
"아, 알고있어요. 저도 저지먼트니깐."
못알아보는건가 8ㅁ8! 하긴 항상 조용히 있었으니 그럴 수도 있지만. 거기선 선글라스도 항상 하고 다녔는데!
"음. 뭐 엄청 연습했으니까요. 아, 이거요? 지팡이 대용이에요 길이가 딱 맞아서."
날파리들 접근 방지용이라는 말은 빼도 괜찮겠지? 괜히 스킬아웃이라던가 꼬이면 귀찮으니까.
괜찮으면 뭐라도 먹을래요? 조금 배고프네요. 제가 쏠테니까요.
씨익 웃고 편의점을 가리켜요. -
797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8:50:16>>795
그런가요? 정확히는 그냥 과거사라도 바꿔볼까! 했는데 역시 그러면 그냥 다른 애겠죠...?
해피엔딩이 아니어도 어쩔 수 없겠다 싶기도 하고요 ㅋㅋㅋ -
798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8:55:17어서오세요 이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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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8:56:26>>798
화란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
800 설현 - 화란 (19993E+53) 2016. 8. 31. 오후 8:57:22"아앗! 당신은!"
이사람은!
"누구시죠."
아는 사람같은데. 아 저지먼트 분이시구나.
"아하 이런 죄송해요. 제가 서로 얘기를 안 해본 사람이면 잘 기억을 못해서요. 멋진 지팡이네요. 저도 하나 장만하면 경찰한테 끌려 가기 좋겠어요."
기승전경찰. 이런말 하기 뭐 그렇지만 역시 쇠파이프를 들고 다니는 염색한(가발이지만)여자는 아무리 봐도 날라다니는 여고생처럼 보인다.
"사주시는 건가요? 당신이 쏜다면 저도 끼죠! 아참 전 김설현 이예요." -
801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9:00:29>>797 음. 어디까지나 이선주가 다루기 쉬운게 중요한거니까요. 조금 바뀐다고 해도 사람이니까, 바뀐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아직 공개하지 않은 부분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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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설현 - 화란 (19993E+53) 2016. 8. 31. 오후 9:05:50설현이 과거도 사실 딱히 생각 안했습니다 (멍)
존댓말도 그냥 부모님에게 맨날 존댓말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하는것 정도..? -
803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9:08:39>>801
안 풀어놓고 꺼내는 얘기라 대답하기 곤란하실 듯 하니 그냥 대충 듣고 넘기셔도 돼요!제가 답답해서 떠드는 거라;
그러니까..이러저러 별 게 아닌 듯 하면서도 나름대로 이선을 이루는 핵심과거들(?)이라 바꾸면 정말 다른 사람이 되는데
이런 애를 잘 풀리게 해줄 자신이 없네요 ㅋㅋㅋㅋ그 때도 사실 거의 메리배드엔딩을 노렸던 게 아닌가 싶고 ㅠㅠ...그런데 내심 해피엔딩 내주고 싶고 그럴래도 답이없고ㅋㅋㅋ 복잡합니다 -
804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9:11:18>>802
그건 설현이가 지금도 완벽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어감이 좀 미묘하지만...? 그런 느낌이에요 으음 -
805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9:13:46'일단 안 죽고 잘 살아 있으면 해피엔딩 아니겠어? (´▽`)' <- 이건 왠지 해선 안될 짓 하는 것 같고요 ㅋㅋㅋㅋ그런데 며칠 고민해보니 차라리 그게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앗 돌리러 와서 또 캐릭터썰풀기를(...) -
806 화란 - 설현 (88891E+51) 2016. 8. 31. 오후 9:14:02"괜찮아요 딱히 이야기하던 사이도 아니었으니 모르실만도 하죠. 1학년의 최화란이에요. 레벨은0구요."
뭐, 나도 이름은 몰랐으니까.
"응응. 안그래도 오해 많이 받는데 이것때문에 몇번 붙잡힐 뻔 했어요. 이젠 이거보고 알아보시지만요."
파이프를 몇번 만지작거리며 이야기해요. 음. 더우니까 슬슬 가발도 벗어야겠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음. 뭐먹을래요?"
편의점에서 파는 과일들은 비교적 비싸고 신선하지도 않지만...그래서 딱 좋지.
적당한 과일 통조림들을 골라 꺼내들어요. -
807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9:18:02>>805 캐릭터 썰 풀기도 괜찮지 않나요? 저도 지금은 그냥 돌리지 않고 쉬는걸 택한지라... 저하고 같이 잡담 나누면서 썰 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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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화란주 (88891E+51) 2016. 8. 31. 오후 9:20:09화라니의 썰도 준비 해 둬야겠군요 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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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설현 - 화란 (52236E+57) 2016. 8. 31. 오후 9:21:07"앗 역시 가발 이었군요."
요즘 가발은 신통방통하다니까. 특히 더 과학기술이 발전해서 머머리이신 분들이 많이들 산다고 하는데...
뭐 나는 여자니까 신경쓸 필요 없지롱!
"저는... 음. 역시 편의점이면 삼각김밥이죠. 라면이랑!"
"몸에는 안 좋다는데 여기는 고도의 과학 기술이 있는 도시니까 삼각김밥이랑 라면도 몸에 좋을까요? 으음... 보니까 전기적 자극으로 짠맛을 더 느끼게 하는 기술도 있다던데."
마요참치랑 매운 라면을 고른다. -
810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9:23:55>>807
사실 저는 오랜만에 돌아온 거라 한번쯤 돌려가면서 썰을 풀어야할텐데 말이죠! 띄엄띄엄 들어오다보니 이렇게...(ノД`) 정말 독백이라도 써야겠어요
어쨌든 저도 잡담은 환영입니다! 썰풀기는 듣기도 풀기도 흥미진진해서 좋고요. 지호는 아직 덜 풀린 과거가 있나요?
>>808
앗 막 풀어주세요! 그럼 제가 좋아합니다!(?) -
811 설현 - 화란 (52236E+57) 2016. 8. 31. 오후 9:25:35>>804
완벽! 하긴 뭔가 캐릭터 설정적으로 딱히 뭘 더할 필요가 없는듯한 느낌이예요 -
812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9:27:45지호는 덜 풀린 과거랄까. 사실 과거 이야기는 꽤 예전에 풀어서 더는 할 말이 없긴 하지만 가족사 정도 풀면 괜찮을까요?
지호의 가족은 아빠, 엄마, 그리고 여동생이 있어요. 여동생과는 사이가 조금 안 좋긴 한데, 과거의 그 일로 말이죠. 그래도 일단은 3명 다 설현의 존재는 알고 있어요. 그리고 여동생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도 영 마음에 안 들어하고 있답니다. 아. 지호가 아니라 설현에게 말이에요. -
813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9:31:56>>811
음 그렇죠~왠지 과거가 필요없는 캐릭터들이 있죠!
저도 자주 그러는 편이었는데 이선은 왠지 뭘 붙여도 허전하네요. -
814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9:39:03>>812
여동생이 혹시..브라코ㅁ....!(끌려간다
으으음 그럼 저도 가족구성! 이선은 외동에 엄마 아빠 있고, 둘은 평범하고 공포영화를 종종 즐겨보는 활기찬 사람들이에요. 그 영향을 받아 이선도 지금 공포영화를 많이 보고요. 슬쩍 풀자면 어린 시절에는 지금보다 더 무감각하고 잔인한 편이었어요. 부모님이 열심히 키웠지만 너무 일찍 죽어버려서...물론 그 설정 붙인 게 저지만 ★ -
815 설현 - 화란 (52236E+57) 2016. 8. 31. 오후 9:40:40>>812 언젠가 여동생과 설현의 신경전 시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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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화란 - 설현 (88891E+51) 2016. 8. 31. 오후 9:41:10"이렇게 눈에 띄는 머리는 제쪽에서 사양이에요. 무대 위라면 대 환영이지만요"
"아, 편의점이라면 그게 무난하긴 하죠. 편하게 먹으니까 좋아하기도 해요"
라면과 김밥을 건네받고는 계산 후에 다시 돌려주었다.
"전기적 자극까지 받을 정도로 자극적인 맛을 느끼고싶지는 않네요. 후후"
통조림을 열고 능숙하게 과일들을 꺼내먹어요 -
817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9:41:47>>814 여동생이 현재 15살이니까요. 그 나잇대의 여동생은 상당히 복잡한 심정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아닐걸?) 그리고 이선의 부모님..돌아가셨나요? 그건 처음 알았네요. 뭔가 놀라운데요. ....어..그럼 돌아가신 후에는 친척이 데려다가 키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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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9:45:04화란이는 엄마 아빠 화란의 심플한 구성...
행복하다고 보긴 힘들었지만요. -
819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9:46:24>>818 그렇군요. 그래도 화란이 정도면 되게 귀여움 받고 잘 자랐을 것 같은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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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9:48:25화라니: 귀여움을 받았던 기억은 없네. 애초에 얼굴이나 기억하고 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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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9:49:40>>817
하긴 형제가 연애하는 거 보는 게 복잡한 심정이긴 할 것 같아요 ㅋㅋ
이선 부모님은 15살 무렵 죽고(시트에 대강 과거가 있지요) -> 일단 주변 친절한 친척이 종종 연락하고 보호자역할도 하면서 1년 정도 이선 혼자 지낸 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유산은 꽤 남았었고, 그러다 여러모로 버티기 힘들어져 인첨공으로~ 이런 설정이죠! 자세히 푸는 건 처음이네요. -
822 설현 - 화란 (52236E+57) 2016. 8. 31. 오후 9:51:24"아 그게 무슨 소금을 덜 넣고 전기적 자극으로 더 짜게 느껴지게 해서 나트륨 양을 줄인다 했나 그런거 였어요."
자세한건 모르지만 그런거 였다.
"저는 여기 와서 과일통조림 뜯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그거 양이 얼마나 되요?"
생각해보니 과일 통조림을 사본 기억이 없기는 하지만.
"전 이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걸 좋아해요. 히히"
뚜껑은 은박이라 불나니 뜯어내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린다.
"그런데 그 콘서트는 자주 하는건가요?" -
823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9:56:10>>820
앗 막 궁금해지지만 어떤 식으로 화목하지 않았나 물으면 막 떡밥을 미리 푸는 게 되겠죠...? (눈치 -
824 화란 - 설현 (88891E+51) 2016. 8. 31. 오후 9:58:00"그냥 나트륨 먹는게 덜 귀찮을테니깐요. 뭐, 손 까딱 안하고도 가능하다면 그쪽을 선호할지도 모르겠지만."
건강 신경썼다면 주말마다 굶고다니진 않겠지? 뭐, 반은 내 의지가 아니지만.
"음? 돈 낸 만큼은 들어있어요. 적당히 한끼식사만큼?"
절여진 과일들이 이리저리 뒤엉켜있는것을 능숙하게 일회용 포크로 집어 먹는다.
"오, 그거 편해보이네요. 나중에 해봐야겠어요. 음...기다릴동안 한입 하실래요?"
절여진 복숭아를 한조각 집어들어요.
"이거 이래뵈도 정기적으로 하니까요. 정식으로 허락맞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작한지 꽤 됬다고 들었네요"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그리고 다음 콘서트는 다음 달에나 있겠지? -
825 하루주 ◆tt8iCvOr6o (44242E+58) 2016. 8. 31. 오후 9:58:25아 씨 독백 날렸어 ㅠㅠ
퇴근이야. -
826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0:00:23>>823
화라니:듣고싶다면 이야기 할 수는 있는데... 별 내용은 없겠지만. -
827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0:00:23하루주 안녕하세요! 독백을 날렸다라..(눈물) 힘내요!!
>>820 귀여움을 받지 못했다니! 대체 얼마나 방치를 한거야?! 이 부모님아!!
>>821 아.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불쌍한 이선이. 부모님이 그렇게 돌아가시면 여러머로 힘들죠. 정신적으로.. 인첨공에서는 부디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바에요! -
828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0:01:29어서오세요 하루주!
세이브는 중요하다구요? (키랏) -
829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10:02:22갱신
현이는 어머니,아버지,여동생이 있습니다.
어머니하고 아버지랑은 사이가 안 좋아요.
둘 다 명문대에 나오고 대학 교수까지 하는 엘리트들이라 현이를 빡세게 공부시켰어요.6살 때 초6 수학을 풀게 했었죠.현이는 8살 때 부터 반항+흥미로 격투기를 배우 시작했죠.
그리고 결국 중학생 때 엄격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에라이 엿먹어라 하고 우발적으로 인첨공으로 갔죠. -
830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0:03:07현주 안녕하세요! 아니...근데 6살때 초6수학이라고요?! 그쪽 집안도 보통 집안은 아니로군요.(동공지진)
-
831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10:04:08안녕하세요!
>>830
그래서 빡돌아서 나갔죠! -
832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0:07:03현주도 방가방가에요! >ㅁ</
-
833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10:07:34안녕하세요 화란주!
-
834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10:08:05>>826
해주시죠(반짝
>>827
그런데 그 해피엔딩을 못찾겠다고 합니다 (´~`)....상처를 갖고 있다기도 미묘한 애라서요
>>829
인첨공 아이들은 아무래도 집안이 다들 조금씩 문제가 있다는 느낌이네요 ;ㅁ; 현이 온 김에 행복해졌으면..! -
835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10:09:22>>834
뭣같은 경쟁 사회인 건 같지만 압박하는 사람이 없어서 무지 좋다고 합니다. -
836 이선주 (7513E+53) 2016. 8. 31. 오후 10:09:36하루주 어서와요! 아니 귀한 독백이....ㅠㅠ...힘내요..
-
837 최성호 (92172E+55) 2016. 8. 31. 오후 10:10:13성호주 갱신!
얘는 딱히 과거를 안 풀어도 될 거 같은데.. -
838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10:11:21어서오세요 성호주
-
839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0:12:40성호주 안녕하세요! 과거..풀고 싶으면 풀고 아닌 사람은 아닌거죠. 음. 그거와는 별개로 캡틴이 지금 준비하는 시프터즈 스토리가 다 끝나면 전에 연우주가 했던것처럼 지호가 중심에 있는 이벤트 저도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사실 진짜 예전에도 한번 비슷하게 푼적은 있긴 한데... 뭐, 아직 시간은 많을듯 하니까 시나리오나 갈고 닦으면 되겠죠. 하지만 제 시나리오가 워낙 재미없을게 뻔해서...(눈물)
>>834 음. 그래도 지호는 집안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생긴 케이스니까요. 오히려 지호의 부모님은 지호를 많이 걱정하고 있답니다. 그런 오빠 필요없다고 틱틱대는 여동생은 빼고요. 하지만 그런 여동생도...사실은 브라콘 기질이니까... 복잡한 나이죠. -
840 하루주 ◆tt8iCvOr6o (44242E+58) 2016. 8. 31. 오후 10:13:05하루 : 예쁜 여동생이 있었어!
서술하루 : 뒈졌어 (상큼)
하루 : 부모님이 계셨어!
서술하루 : 근데 둘다 갈색눈인데 얘만 초록눈임ㅋㅋㅋㅋ
하루 : (슬픔 -
841 설현 - 화란 (52236E+57) 2016. 8. 31. 오후 10:15:01"먹어도 되요? 그럼."
맛있게 설탕물로 절여진 과일이다. 맛있다.
그러고보니 어디선가 앵잿물로 복숭아껍질을 벗긴다고 들었는데...
아니겠지.
맛있으니 된거지.
"이런 과일 통조림 하나 사가지고 가끔 가족끼리 화채 만들어 먹고는 했는데~"
화체 안먹어본지 꽤 됬네.
"가격 만큼은 들어있네요. 가격만큼."
적당하다. -
842 이름 없음 (82261E+54) 2016. 8. 31. 오후 10:15:34여자 성호가 갱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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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0:15:48>>840 심플하면서도 슬픈 가족사로군요! 그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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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10:16:37어서오세요 류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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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최성호 (92172E+55) 2016. 8. 31. 오후 10:17:14현주랑 지호주 안녕!좋은 밤이야!
왠지 다들 과거를 풀고 있길래 한번 해 본 말이야! -
846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0:17:47화라니: 둘은 바빴고, 내가 있는것도 잊어버린채로 출장가는 일이 잦았을 뿐이지만. 출장이 연단위였다는것만 빼면 큰 문제는 없었겠지만. 뭐, 그런 의미에서 살 길을 찾았다고 해야하나 도망쳤다고 해야하나 그런 기분으로 여기에 왔지. 룸메가 있는 기숙사가 아니었으면 난 분명 굶어죽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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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최성호 (92172E+55) 2016. 8. 31. 오후 10:17:49성호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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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0:18:36류성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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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0:19:07어서와요 성호주.
>>847
분명 맞는 말인데 기분이 묘하다.. -
850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0:22:51>>846 ........슬프잖아! 엄청 슬프잖아!! 방치로 끝날 문제가 아니잖아요!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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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화란 - 설현 (88891E+51) 2016. 8. 31. 오후 10:25:18"적당히 배 채우면서도 과일맛 나는건 이것밖엔 없으니깐요. 이정도면 과일이 아닌 무언가라고 부르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물컹물컹한 과일이라니,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지. 아삭아삭한게 취향이니깐.
"음음. 화채 먹어본지도 오래됬네."
거짓말이다. 화채같은건 먹어본적도 없고 뭔지도 몰라.
"편의점쪽의 먹을거리는 거의 다 그렇지. 과자류만 제외한다면."
내 금전감각이 망가지지만 않았다면 말이야.
"아, 그렇지. 설현....이라고 했나? 너는 이제 뭐할거야? 원래 지금쯤이면 다른 밴드 멤버들이랑 뒷풀이 가곤 하는데... 지금 가기엔 늦어버려서 시간이 비어버렸네."
별 일 없으면 기숙사로 돌아갈테지만... 역시 바로 가기엔 조금 아쉽단말이지. -
852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0:31:54화라니 : 그래그래. 엄청 큰일이었다구? 아예 집이라도 따로 구한건지 이쪽은 신경도 안써서 전기도 수도도 끊겨버려서. 어떻게든 버티다가 쓰러졌는데 정신차려보니 병원이더라고. 영양실조라나 뭐라나 근처 이웃이 신고해서 어떻게든 했다더라고. 덕분에 오랜만에 부모님 얼굴도 봤지. 이런말 하면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기쁘더라고 그때는.
아아, 이웃이 신고했다고 했지? 전기고 뭐고 다 끊겼을 때 유일하게 작동했던게 라디오였거든. 그게 꽤 시끄러웠던 모양이야. 그거 따지러 왔다가 우연하게 발견- 이라는 이야기. 응응 기억하고 있어 정신 잃기 전에 들었던 마지막곡. 슈베르트의 마왕이었어.
-언젠가의 어느 카페에서- -
853 설현 - 화란 (52236E+57) 2016. 8. 31. 오후 10:36:25"저도 아작아작 아삭아삭 바삭바삭 좋아해요. 식감이 있어야 뭔가 먹는 느낌이 있죠."
만약 이세상 모든게 다진 고기같은 음식이었으면 정말 싫었겠다.
"앗. 그럼 저때문에 같이 못가게 된거 아닌가요? 왠지 괜스래 미안해 지네요."
이런. 그런건 아니겠지.
"시간이 늦었지만 그렇다고 뭔가 그냥 들어가기도 그런 시간이네요."
앗. 내 라면.
"아차차 내 라면!"
조금 불었다. 으앙.
"그래도 맛있어- 슬프지만 맛있어..."
라면은 면발인데... 완전 불은건 아니니까.
"뭐 그럼 저랑 사진이라도 찍으러 갈래요? 이 시간대에 가끔 사진 찍으러 나오거든요. 아 아까 콘서트때 화란씨 사진도 있는데 보여드릴까요?" -
854 이선주 (88741E+58) 2016. 8. 31. 오후 10:36:53>>839
앗 그렇군요..여동생 브라콘 기질인 거 맞구나(?)
>>852
아이고 화란아!! ;ㅁ;!!ㅠㅠㅠ!!
왜 하필 마왕이에요 ㅠㅠㅠㅠㅠ 저 그곡 좋아하는데 그거 ㅠㅠㅠ하필 그 가사를 ㅠㅠㅠ
인터넷이 계속 끊어져서 겨우 돌아왔습니다! 오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
855 연우6-훈련 (74835E+52) 2016. 8. 31. 오후 10:41:24>>0 스크린 골프장 1번 우드를 들고 스윙을 세게 날린다. 그리고 공이 튀어나가려는 그때 홀인원이 되도록 공의 방향이나 회전을 조작한다!
생각은 좋았지만 말처럼 쉽게 되진 않았다.
계속해서 시도를 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했다. -
856 화란 - 설현 (88891E+51) 2016. 8. 31. 오후 10:44:31"그치그치 먹는 느낌이라도 있어야지. 아삭아삭한 채소들. 정말 좋아해요"
그런 의미에서 샐러드 먹고싶다. 음 이건 늘 그랬지만.
"꼭 가야하는것도 아니고, 이러고있는것도 즐거우니깐 신경쓰지 마요."
새 친구는 귀중하지? 나같이 소극적인 타입은.
"애매한 시간이란말이지. 이대로 돌아가봤자 시간낭비 외엔 할 일도 없을테니까."
"어머, 나때문에 라면이 불어버렸네요. 미안해라..."
머쓱해져서 볼을 몇번 긁고는 다시 파이프에 기대어 서있어요.
"사진? 아, 좋아요. 나쁘지 않은 생각이네요."
"제 사진이요? 흐음...보고싶어요!"
이상하게 찍히지만 않았으면 좋겠네. 무대 위에선 제정신이 아니라니깐" -
857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0:46:47>>854 화라니: 라디오에서 나왔던 노래니까...따지려면 그때의 방송국에 이야기 하라구? 그리고 나도 좋아해 마왕. 자주 듣지는 않지만.
화란주 : <계획대로> -
858 최성호 (92172E+55) 2016. 8. 31. 오후 10:50:27연우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오랜만에 일상을 돌려볼까 하는데.일상 돌리실분 있어? -
859 최성호 (92172E+55) 2016. 8. 31. 오후 10:50:27연우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오랜만에 일상을 돌려볼까 하는데.일상 돌리실분 있어? -
860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10:51:23어서오세요 연우주
>>859
(푹 -
861 이름 없음 (19181E+59) 2016. 8. 31. 오후 10:51:49무언가 재밌는 이야기들을 하고계셨던것 같네요. 갱신은 굉장히 오랜만인데, 운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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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이선주 (88741E+58) 2016. 8. 31. 오후 10:52:21>>857
아니 이 무슨 찌통....;ㅁ; 아아 곡 자체도 슬픈데 이런... ㅠㅠ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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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정서현 (58122E+59) 2016. 8. 31. 오후 10:54:06애들하고 같이 지내고 살려고 발버둥치고.. 애들만큼은 내가 지켜야한다고 강해져야했어. 부모는 먼저 죽었고.. 고아원에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선 강해져야했으니까. 일곱 살의 나이에 레벨 스캔을 받았고 레벨 5 판정을 받고 그 고아원의 연구자들은 놀랐었지. 그리고 명문이라는 것들은 다 겪으며 여기까지 왔어.
아 고아원은 어찌됐냐고? 매각해서 지금은 내가 가지고 있지. 레벨 5에게 들어오는 돈이랑 부모가 남겨놓은 돈은 꽤 되거든.
물론.. 애들은 날 좋아하지 않아.
- 서현의 과거사 조금 -
864 최성호 (92172E+55) 2016. 8. 31. 오후 10:55:51>>860
윽(사망..(아님
선레는 역시 다갓이지!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1-성호주
2-현주 -
865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10:56:58어서오세요 서현주
-
866 최성호 (92172E+55) 2016. 8. 31. 오후 11:00:04또 선레라..어째서!
혹시 원하는 상황 있어? -
867 이선주 (88741E+58) 2016. 8. 31. 오후 11:00:08늦었지만 연우주 어서오세요!
>>863
레벨 5의 경제력...(동공지진
어릴 때부터 능력이 뛰어나면 이렇게 되는 군요...그런데 애들이 왜 서현일 안좋아하죠 ;ㅁ; -
868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00:12조금 늦었지만 연우주 안녕하세요! 음. 그리고 일상 활발하게 돌아가네요! 역시 관전은 재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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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설현 - 화란 (52236E+57) 2016. 8. 31. 오후 11:00:34"아뇨 라면은 조금만 불으면 그렇게 많이 맛없지는 않으니까."
젓가락 두개가 있다. 하나는 화란씨에게 내민다.
"드실거죠? 헤헤."
사준거니까 맛있으니까 나눠 먹어야지.
"예. 제가 사진 찍는게 취미라서요. 잘은 못 찍지만."
아까 찍은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화란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말했다.
잘 나온거 같아 음! -
870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01:01그리고 서현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서현이를 안 좋아하는 이유는...아마도 레벨5라는 것 때문이겠죠? 그리고 류성호주는 정말로 오랜만이에요! 류성호는 풀수 있는 썰 그런거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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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11:01:01>>866
음..장소는 학교 안으로 해주세요! -
872 이선주 (88741E+58) 2016. 8. 31. 오후 11:01:05앗 그러고보니 일상 돌려야하는데...돌리실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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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정서현 (58122E+59) 2016. 8. 31. 오후 11:01:56대부분 레벨 스캔에서 0을 받았지만 그런 애들도 포옹한다는 마냥 고아원까지 매수했으니 고깝게 보일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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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화란 - 설현 (88891E+51) 2016. 8. 31. 오후 11:09:02"아, 고마워요. 잘먹을게요?"
라면도 오랜만이네. 끓여먹기 귀찮았으니깐.
"으음...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나 심했을줄이야."
중얼거리며 사진을 들여다봐요. 무대 위가 아니었다면 당장에라도 체포해도 할 말 없을 정도의 불량함.
저지먼트에 들어왔는데 불량함이 늘어나는 이유는 왜일까... 무대 위라서 그런걸까나...
"그나저나 사진 찍으러 간다면 어디로 가죠? 사진찍는 취미는 없어서 감이 안잡히네..."
배도 채웠고,느긋하고 기분 좋아진 채로 파이프에 기대요. -
875 캡틴 ◆1lucdq238k (06632E+50) 2016. 8. 31. 오후 11:09:08이야아ㅏㅏ 바쁘네요 바빠 개강은 참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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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김 현 (79717E+49) 2016. 8. 31. 오후 11:09:40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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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12:09>>872 일단 저는 오늘 쉬기로 한지라... ;ㅁ;
아무튼 캡틴 안녕하세요! -
878 캡틴 ◆1lucdq238k (06632E+50) 2016. 8. 31. 오후 11:12:54비도 오고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했어요.. 음. 하지만 무섭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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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최성호 - 학교 (92172E+55) 2016. 8. 31. 오후 11:15:49피곤하다.귀찮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킬아웃들 패고 다니는 재미로 살던 그였지만 그놈의 귀차니즘이란 병은 꽤 심각하게 적용되었기에 요즘은 거의 방구석 날라리 수준으로 기숙사에만 틀어박혀 있었다.그래도 씻을건 다 씻고 버릴건 다 버리긴 하고 있었다.귀찮긴 했지만 더러운 건 견딜수 없었으니까.폐인 취급 받는건 더더욱 별로라고 생각했기에 방에 틀어박혀있긴 틀어박혀있되,청결 하나만은 잘 유지하자고.그래서인진 몰라도 그의 방은 이게 방콕하는 학생의 방이냐고 의심될 만큼 깨끗했다.몸 상태 역시 깔끔했고.
"..에잇,왜 뭐만 하려고 그러면 귀찮은거야?짜증나게.."
그리고 오늘 그 귀차니즘이란 병은 그의 성격을 이기지 못하고 굴복했다.귀찮아서 안 나가는건 그의 생활방식과 완전히 어긋나 있던 거였으니까.당연히 그런 암걸리는 생활을 지속하고 싶지 않았던 그는 일단 무작정 밖으로 나서기로 했다.발길이 닿는 곳이 어디가 되었건 간에 일단 이렇게 방에 찌그러져 있는것보단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뭐,일단 어찌저찌해서 나오긴 했는데,그의 생각대로 정말 뭘 해야 할지가 문제였다.평소대로 행동하면 될 일이었지만 너무 오래 빈둥대서인지 지금은 쉽게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래,맞다.나 아직 레벨 1짜리 저지먼트였지?연습을 잊고 있었군."
아차.하며 몇 걸음 걸어가다가 문득 자신의 정체성을 깸달았다.아직 레벨 1.레벨을 올리려면 훈련이건 연습이건 꾸준히 해야 했었는데.그걸 잊고 있었던 것이다.저지먼트란 것이 그런걸 잊고 있었단 점에 잠시 뻘쭘함을 느끼다가,곧 옆에 찌그러져 버려진 종이컵을 불태웠다. -
880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1:16:19곧 천둥번개보다 무서운 폭염이 다시 찾아올겁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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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최성호 (92172E+55) 2016. 8. 31. 오후 11:17:11캡틴 어서와!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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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설현 - 화란 (52236E+57) 2016. 8. 31. 오후 11:19:05"심하긴 하지만 활기가 느껴지잖아요. 사진으로조차 느껴지는 이 비트! 열정!"
"뭐 그래도 불량해 보이지만요."
그건 뭐... 어쩔수 없지?
"사진은 물론 시간과 장소를 엄밀히 정해 찍는것도 있지만 저는 그냥 딱! 눈에 띄는걸 찍는 게 더 많아요."
"얘를 들면 물방울 맺힌 거미줄이나."
"물웅덩이위에 나뭇잎 하나 떠있는 사진이나."
"좋아하는 남자애의 사진이나."
"깜빡이는 가로등밑에 있는 양동이나... 뭐 여러가지 등등이요." -
883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21:44은근슬쩍 지호의 사진이 거론된것 같은 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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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설현 - 화란 (52236E+57) 2016. 8. 31. 오후 11:22:54>>883
이런! 들켰다! 도망치자! -
885 김 현 - 성호 (79717E+49) 2016. 8. 31. 오후 11:25:01"드디어..끝났다...!"
격투기부의 리뉴얼을 끝냈다.
샌드백도 새로 바꾸고 펀칭볼도 설치했다.
레슬링 연습용 인형도 샀고 글러브도 전부 바꿨다.
그 외에 바꾼 것도 많지만 가장 큰 건..
낡은 링을 케이지로 바꿨다.좁고 좁은 링이 아닌 넓은 케이지 안에서 대련할 수 있도록 바꿨지.
"좋아..드디어 모습을 갖추었어..!"
아까 동아리를 홍보하려고 학교에 홍보지를 뿌리고 다녔다.
최신식으로 장비를 리뉴얼 했다는 걸 강조했지.
하루 선배도 가입했으니 또 다른 사람이 올까? -
886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28:56으음..쉬려고 했는데 그래도 일상 돌리고 싶은 마음이 꿈틀꿈틀.. 이선주. 그냥 지호주와 돌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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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이름 없음 (51844E+50) 2016. 8. 31. 오후 11:29:03>>870 성호는 바이크를 타고싶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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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30:45>>887 나이도 나이니까 면허 따면 되지 않을까요? 하루도 바이크 면허 따고 타고 다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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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화란 - 설현 (88891E+51) 2016. 8. 31. 오후 11:31:26"솔직히 말하면 열정보단 광기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요."
성격이 통째로 뒤집힐 정도의 광기지.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표정을 지을리가 없잖아?
"그리고 불량해보이는건...사실이네요. 이 얼굴때문에 온갖 시시비비가 걸리니까요."
요거 마련한 뒤로는 얼마 없지만.
기대고있는 쇠파이프를 슬쩍 쳐다보아요. 음! 오늘도 믿음직스럽네요.
"그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게 좋...좋아하는 남자애요?"
아. 연애이야기. 남의 연애이야기는 참 흥미롭단말이지. 나랑은 거리가 먼 이야기라서 더 그런걸까나.
"흐음...뭐, 이것저것 찍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뭔가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것도 같고." -
890 설현 - 화란 (19993E+53) 2016. 8. 31. 오후 11:33:57>>889
아니! 연애가 아니라 스토킹이나 몰카일수도 있는데! -
891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1:35:19화란이가 고백했을리는 없을테고...
고백 받아본적은 있을까? .dice 0 1. = 0 0=없다 1=있다.
있다면 .dice 1 5. = 3번 -
892 이름 없음 (51844E+50) 2016. 8. 31. 오후 11:35:45>>888 자격이 생긴다고 실질적인 여러가지가 생기는건 아니니까요. :)
그런 설정입니다. -
893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36:10>>890 .....그건 그거대로 문제잖...(동공지진
-
894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1:37:04>>891 없었구나.
>>890 연애의 ㅇ자도 모르고 사랑의 ㅅ자도 모르는 화란이에게 통상적인 상식 외의 것을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8ㅁ8 -
895 설현 - 화란 (19993E+53) 2016. 8. 31. 오후 11:39:47>>893-894
흐흐흐... 선배 컬랙션을 하나 더 모았어...
같은건 없습니다 없어. 농담이죠 당연히 (97%정도)
그런 범죄적인건 하지 않아요. -
896 하루 [ 연두색 눈 ] (44242E+58) 2016. 8. 31. 오후 11:39:59너는 커다란 연두색 눈을 깜빡이며 흐트러진 안경을 고쳐썼다. 밝은 갈색의 머리카락이 목 뒤를 아슬하게 덮은 모습이 퍽이나 귀여워 보였다. 네가 책을 덮은 시간은 3시 23분, 연체는 없었다. 오늘이 2일째다. 책은 세번정도 읽었고, 너는 도서관에 갔다. 언제나 너는 책을 빌리면 3일 이내로 반납하는 버릇이 있었다. 너는 책을 도서관에 반납하고나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발걸음을 돌렸다. 집에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오늘은 어머니께서 오후 9시 비행기를 타기 전, 햄버그 스테이크를 해주신다고 하셨다. 물론 어머니가 바쁘시면, 자신이 동생의 몫까지 해야만 했다. 아버지는 해외에 가셨다. 오늘 공연이 있었다고 전화가 오셨다. 다음에 오시면, 너에게 새로운 바이올린 활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너는 기뻤다. 오늘은 최고의 날 이었다.
- 얘, 꼬마야.
너는 뒤를 돌아봤다. 커다란 눈망울속에 담긴건 동네 아줌마들이다. 너는 잠시 어머니가 아버지와 밤에 나누신 대화를 들은 기억을 떠올렸다.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어머니께서 저분들이 린이에게 오빠가 무능하다고 했다고 우셨던 기억이 든다. 너는 린이를 띄워주기 위해서 모든걸 포기했건만, 사람들의 시선은 이상하기 그지 없었던게 아닐까.
- 어머, 진짜 눈이 초록색이네? 렌즈는 아니겠지?
너는 대답을 피했다. 그 자리에서 눈을 깜빡이며 표정을 천천히 만들었다. 여유로운 웃음을 지어보인 너는 그대로 고개를 까딱이며 자리를 피했다. 그녀들은 네 태도를 가지고 수군거렸다.
- 저 아이, 엄마가 외국남자랑 놀아나서 태어났다면서요?
- 초록색 눈이라니, 생긴건 영락없는 동양애면서!
지나가는 길마다 눈을 마주친 사람들은 전부 하나같이 놀라거나 어색한 표정을 짓고 지나갔다. 교복을 입은 학생은 자기들끼리 수군대고, 노인들은 망측하다는 표정을 지었으며, 같은 또래 아이들은 뚫어져라 너를 쳐다보았다.
너는 그 시선이 너무나도 익숙했다.
네가 집에 도착하자 보이는건 린이의 엉망인 옷이었다. 연두색 눈이 또르르 굴러가 주방을 살폈다. 뚜껑이 열린 커다란 믹서기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튄 주황색 액체와 엉망으로 이리저리 썰다 만 당근, 사과가 보였다. 맞다. 어제 당근주스를 만드는법을 알려줬었지. 그러면 저 폭탄은 그 레시피의 잔해이리라. 그녀는 다른건 다 완벽했어도, 요리는 정말 못했다. 아니, 이례적으로 네가 잘하는 것 뿐이었다. 고작 초등학생이 된 너는, 하도 부모님이 일이 바빠 밖에 나가시니 알아서 요리를 했었지 않았던가.
" 오빠 어서와! "
" .......오빠가 치울게. 가서 손 씻고있어. 것보다 엄마는 어디계셔? "
" 일정이 당겨지셔서 가셨어. 오빠 그런데 나 당근주스 먹고싶은데... "
" 치우고나서 해줄게. 저거 내버려두면 큰일나. "
" 으응...알았어! "
너는 그러고나선 한참동안 그녀의 눈을 쳐다보았다. 예쁜 갈색. 너는 그 눈을 동경해왔다.
" 오빠, 현관에서 뭐하고 있어? 빨리 들어와! 신발도 안벗으면 어떡해? "
" ...미안, 생각을 좀 하느라. "
" 그러고보니 오빠 눈은 정말 예뻐! 나도 예쁜 연두색이면 좋을텐데! "
그리고 일주일 뒤, 너는 그녀를 떨어트려 죽였다.
너는 악몽에서 깨어났다.
" 제기랄. "
오늘따라 연두색 눈이 청명하게 빛났다. -
897 설현 - 화란 (19993E+53) 2016. 8. 31. 오후 11:41:19"그 쇠파이프만 어떻게 다른걸로 바꾸는건 어때요. 전 그게 제일 불안해요."
쇠파이프...를 들고 다니는 여학생이 어딨어!
"네 좋아하는 남자애요. 사귀고 있어요. 그리고 이미 미래까지 약속한 사이랍니다 꺄아-"
아이 부끄러워. 다른 사람에게 말하자니 약간 부끄럽네.
"그냥 지나가다 '아 이 모습은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어.' 싶은걸 찍는게 제 사진의 의미랍니다." -
898 캡틴 ◆1lucdq238k (06632E+50) 2016. 8. 31. 오후 11:41:48잠-깐 돌릴까하는데 누구 계시나요!
-
899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42:10>>892 음. 그렇군요. 그런 설정인거군요. 그래도 류성호도 바이크 타면 되게 멋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그보다 바이크 타서 안 멋진 캐릭은 없었어!
>>896 .....뭔가 엄청난 분위기의 독백이다! 쓰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니까...결론은 여동생을 죽인 원인이 실려있는 독백이로군요. 아마 하루도..여러모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을 것 같네요. -
900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44:11>>898 아까전에 이선주가 상당히 돌릴 분을 많이 찾으시던데 이선주가 계시면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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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캡틴 ◆1lucdq238k (06632E+50) 2016. 8. 31. 오후 11:44:42괜찮죠!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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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캡틴 ◆1lucdq238k (06632E+50) 2016. 8. 31. 오후 11:44:51아무나 좋으니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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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이선주 (88741E+58) 2016. 8. 31. 오후 11:45:13헉 인터넷 자꾸 끊겨요 왜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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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45:56이선주..정말 여러의미로 고생이 많으시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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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이선주 (88741E+58) 2016. 8. 31. 오후 11:46:48>>904
괘..괜찮아요 ;ㅁ;!
그럼 캡틴 괜찮으시면 돌릴까요? -
906 캡틴 ◆1lucdq238k (06632E+50) 2016. 8. 31. 오후 11:48:31넵 좋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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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최성호 - 김 현 (92172E+55) 2016. 8. 31. 오후 11:49:30조금 시간이 흐르고,곧 불태우는 것에 재미를 붙였다.종이컵도 태우고.낙엽도 태우고.조금 안 타기는 하지만 돌멩이부터 시작해서 플라스틱 통,음료수 캔,과자봉지 등등 눈에 띄는건 일단 뭐든 태우고 보는 그였다.물론 아직 레벨 1인지라 태우는데 한계가 있는 물건도 있었으나 그는 별 신경 안 쓰는 듯한 눈치였다.하긴,지금 오로지 눈에 띄는걸 태워버리는 데 맛들린 그였으니까.마치 방화광을 연상시키는 눈빛으로 태워버리는 건 고작 쓰레기 뿐이었지만 지금 그는 다른때보다 더욱 더 쾌감을 맛보는 중이었다.
"불타라,불타!영혼까지 싹 다 불타 없어져라!흐하하하!...어?"
눈 앞에 보이는 한 무리의 모기떼들을 태워버리며 광소를 흘리는 그.누가 보면 정말 정신나간 놈으로 봤겠지만 다행히도 주위엔 그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었다.아무튼 그러다가 곧 어느 한 종이에 눈길이 갔다.
"격투기부 홍보지?아,전에 어떤 녀석이 여기 부장이라 했었는데."
김현..이었던가?하여간 기억력 하나는 요상한 그였다.어쩔 땐 기억이 아주 잘 나다가도 어느순간 새하얗게 잊어먹어 버린다.아무튼 관자놀이를 엄지로 꾹꾹 눌러가며 과거를 되짚은 끝에 곧 누군지 기억해내고 홍보지를 주의깊게 살피는 그.
"한번 구경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곧 격투기부 부실로 발걸음을 옮기는 그.중간중간 쓰레기는 확실히 태워 없애가며 곧 격투기부 부실 앞에 선다.
"여긴가.직접 찾아와 보는건 처음인데."
노크도 안 하고 무적정 열어재끼고 들어가려다가 또 그때처럼 의심받으면 어쩌나 싶어 이번엔 정중히 노크를 하고 들어가려 한다.똑똑똑.세번 노크하고 안에서 대답이 들리기도 전에 문을 연다.하여간 성격 급한건 알아줘야 한다니까. -
908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49:35이선주가 계속 돌릴 분을 못 찾아서 마음이 아팠는데...드디어 내 마음도 편해져!! ;ㅁ;
-
909 화란 - 설현 (88891E+51) 2016. 8. 31. 오후 11:50:20"이래뵈도 꽤 유용하다구요? 레벨0의 연약한 여고생들이 무시무시한 스킬아웃들을 상대하는데, 이정도는 있어야지요!
...라기보단 겁주기용이니까요. 이런거 들고있으면 왠만한 시비는 피할 수 있고."
실제로 써본적도 없으니깐. 이런 무거운거, 휙 휙 휘두르는건 정말로 나같이 평범한 여고생은 무리겠지.
"미래까지 약속했다니, 로맨틱하네요! 오페라에서나 볼법한 일들이 눈 앞에서 일어나는 기분이네요!"
저렇게 행복해보이는 얼굴. 나도 언젠간 저렇게 행복한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
"응응 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추억을 박제해 놓는다는 느낌이지요. 그런거 좋아해요"
내 추억은 사진으로 남기기엔 너무나도 어둡지만말이야. 물리적은 의미로. -
910 이름 없음 (51844E+50) 2016. 8. 31. 오후 11:50:28>>899 그런가요? 의외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안 어울린다 같은 반응을 생각했었거든요.
사실, 따지자면 뒤에 타고 싶어한다는게 맞는거네요. 거창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자주하는 '하늘 날고싶어'같은 느낌입니다.
류 성호에게는 그런 뱀발이 있었습니다. :) 된다면 열심히 출석하고싶네요. -
911 캡틴 ◆1lucdq238k (06632E+50) 2016. 8. 31. 오후 11:51:21자아ㅏㅏ 그럼 누구를 원하시나요!
-
912 이선주 (88741E+58) 2016. 8. 31. 오후 11:51:50>>906
그럼 죄송하지만 제가 자꾸 인터넷이 끊겨서...;ㅁ;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913 이선주 (88741E+58) 2016. 8. 31. 오후 11:53:03>>911
앗 그러게요 다 좋은데! 그래도 안면이 있는 정민이나 노아요..? 못 고르겠다 -
914 캡틴 ◆1lucdq238k (06632E+50) 2016. 8. 31. 오후 11:54:09.dice 1 2. = 2
1 정민
2 노아
>>912 알겠습니다! -
915 캡틴 ◆1lucdq238k (06632E+50) 2016. 8. 31. 오후 11:54:24깔끔하게 노아군요! 금방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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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화란 (88891E+51) 2016. 8. 31. 오후 11:55:13>>899
화란이도 선글라스 멋들어지게 쓰고 쇠파이프 맨 다음 오토바이 타면 멋있을것 같다...라고 생각하지만 속으론 살려줘! 너무 빨라요! 꺄아아아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거지! 미안해요! 살려줘어어! 같이 글러먹은 생각 뿐일것 같아서. 겉모습만 보면 잘 어울릴 것 같긴 해요. 겉모습만... -
917 이선주 (88741E+58) 2016. 8. 31. 오후 11:55:16>>915
넵 다녀오세요! -
918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56:30>>910 그러하군요. 음. 멋진 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지호는 이해하지 못하는 꿈이겠지만요! 언젠가 류성호가 바이크 타는 모습도 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안 어울린다라는.. 그런게 어딨나요? 하고 싶으면 하는거 아니겠어요?
>>915 노아라고?! 아..안돼! 도망쳐! 이선아! 형광색 음료수가...!(끌려감 -
919 김 현 - 성호 (79717E+49) 2016. 8. 31. 오후 11:56:59진정한 격투부의 모습을 갖춘 동아리는 너무 경이로웠다.
마치 미국의 mma체육관을 보는 느낌이야.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도 있으니 힘까지 단련할 수 있겠어.
너무 흥분이 된다..
그래..혹시 나중에 인원이 많아질 수도 있으니 시간표도 짤까?
아냐..김칫국은 마시지 말자.
"?"
드디어 첫 손님인가..? 누구지?
최성호였군.격투기 경험자라 굳이 기초부터 가르칠 필요가 없어서 편한 유형이야.
"홍보지 보고 왔냐? 시설 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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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이선주 (88741E+58) 2016. 8. 31. 오후 11:59:01랜선 찾았어요....! 꽂으면 좀 낫겠죠....망할 와이파이...(부들부들
>>918
네 뭔가요 그게?! -
921 지호주 (93058E+57) 2016. 8. 31. 오후 11:59:30>>920 하루와 나은이를 공포로 몰고 간 무시무시한 음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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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설현 - 화란 (9418E+52) 2016. 9. 1. 오전 12:01:13
"하지만 무섭다고요. 차라리 뭔가 튼튼한 우산 같은건 어때요? 보니까 호신용 몽둥이 우산도 팔던데."
위의 영상에 나온거 처럼.
"그런데 스킬아웃도 레벨 0 같은분은 거의 안 건드리진 않을까요... 아 그냥 양아치니까 다 건드리나..."
대체 스킬 아웃이란 사람들은 뭘까. 왜 그렇게 많고 범죄를 많이 일으키고 있는거지..?
"뭐 미래는 약속했지만 일단 졸업은 제대로 해야겠지요."
"나중에 결혼하면 청첩장이라도 보낼까요?" -
923 노아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2:03:56" 바아아아아 - "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에 노아는 정민과 함께 지냈고, 에이프릴은 하로와 지내게 되었다. 레벨5가 지켜주는 편이 그 어떤 것보다 안전할 것이며 두 아이가 각각의 보호자를 따르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정민은 서류작업때문에 늦어지고 있었고 노아는 혼자 집에 남아 선풍기를 마주보고 소리를 내고 있었다. 소리가 나오고, 선풍기의 팬에 갈려 소리에 떨림이 생기는 것 조차 노아는 재밌었다.
그렇게 한참을 앉아서 혼자 놀던 노아는 문득 밖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리에서 일어나 두손으로 자신의 옷장을 열고 흰색과 검은색이 적절히 섞인 원피스를 집어들었고 그 위에 '같이 입으면 예쁠거야' 하고 말하며 정민이 함께 사준 검은색 가디건을 챙겨입고 항상 그렇듯 초록색의 개구리 물병을 목에 걸고 집문을 나섰다.
" 흠! 간다! ' -
924 화란 - 설현 (94555E+57) 2016. 9. 1. 오전 12:14:13"저도 무기로 사용할거라면 이왕이면 마법소녀의 마법봉같은게 좋겠지만... 정말로 무섭게 해야 날파리들이 안꼬이니까요. 제일 중요한 이유는 길이가 딱 맞아서 지팡이 대용으로 쓰기 좋거든요. 엄청 편해요"
괜히 스킬아웃 만나서 귀찮아지는것보단 가지고다니는게 편하니깐. 그래도 무서워하는걸 보니 미안해지네...
"청첩장이요? 저야 환영이지요. 언제든 불러주세요"
나에겐 결혼같은건 평생 무리일테니 구경이라도 잔뜩 하고싶은걸? 물론 축하해주려는건 진심이지만. -
925 이선 - 노아 (41578E+58) 2016. 9. 1. 오전 12:14:34이선은 평소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사복입니다. 본인은 딱히 생각하고 맞춰 입은 눈치는 아니지만 늘 본능적으로 편안한 검은색을 고르기는 하는 것 같네요. 검은 치마에 검은 가디건이라니, 드물게 틀어올려 비녀를 꽂은 머리에도 검은색 얇은 비녀가 꽂혀있습니다. 입에는 아이스크림을 물고 걷는데... 아마 이것도 아무렇게나 집은 것, 초코맛입니다. 손에 든 봉지 속에 장 봐온 물건들이나 군것질거리가 섞여있습니다.
망원시, 잠깐 하자마자 곁에 있던 쓰레기통에 정강이를 찍힙니다. 이마를 가로등에 들이박는 일은 없어져서 좋은데 여전히 발밑을 못보네요. 소리가 까앙-하고 거리에 크게 울립니다. 이선은 찡한 다리를 별 반응없이 이러면 낫는다는 듯 탁탁, 털어댑니다. -
926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2:14:44......노아...노아다. 노아가 개구리 물병을 갖고 출격했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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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2:15:49>>921
설마....(꿀꺽
저 초록색 개구리물병이...그건가요? -
928 화란 (94555E+57) 2016. 9. 1. 오전 12:16:53뱀발로 말하지면 화라니는 미각이 매우 둔감합니다.
그냥 이건 단맛이다,매운맛이다 구분만 가능한 정도? 실제로 차이를 느끼지는 거의 못해요.
그래서 음식의 식감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뱀발! -
929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2:20:03>>926
헉 맞았어 ㅋㅋㅋㅋㅋㅋㅋ뭔진 몰라도 힘내라 이선...! -
930 최성호 - 김 현 (89885E+54) 2016. 9. 1. 오전 12:20:18"이건 뭐..."
잠시 멍한 정신으로 주위를 살폈다.싹 다 새걸로 갈아버린 건가?전에 상대가 한 말 중에 자기 동아리실 시설 별로라고 하던걸 들었는데.이렇게 싹 바꿀줄은.물론 전에 여길 들른적이 없기에 이전 모습과 비교하는 건 불가능했었지만 홍보지에서 장비 리뉴얼을 그렇게 강조한건 단순 과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장비 바꿨다길래 뭘로 바꿨나 궁금해서 말이지.제법 분위기 나는데?"
누가 봐도 격투기부라는걸 알수 있게 해주는 풍경이었다.장비도 괜찮은거 많이 가져다 놓았고..
"이것들 사는데 돈 엄청 깨졌을거 같단 말이지."
이 와중에도 돈 계산은 철저히 하고 보았다.우선 이렇게 좋은 장비들을 가져다 놓으려면 그만큼의 값을 지불해야 하는데.상대한테 돈이 그렇게 많았으면 왜 진작에 바꾸지 않았는지 궁금증이 또 피어 올랐다.
뭐 돈이 얼마가 들었건 왜 진작에 안 바꿨건,일단은 그런건 자리로 치워두고 일단 들렀으니 샌드백이나 가볍게 쳐 봐야지.가볍게 툭툭 잽으로 거리를 재고 순식간에 파고들어 어퍼컷을 꽂았다.샌드백이라 쓸리는 느낌이 사람과는 다르긴 했지만,뭐 어때.
(킵 가능할까?감기기운이 다시 도지는지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
931 김 현 - 성호 (97713E+48) 2016. 9. 1. 오전 12:21:20네! 어서 주무세요! 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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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2:21:26>>928
오호오호...(메모해둔다 -
933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2:21:54성호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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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2:21:59안녕히 주무세요! 최성호주!! 감기라면...정말로 푹 쉬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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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노아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2:22:28" 아아! "
좋게 말하면 활기차게, 나쁘게 말하면 촐랑거리며 거리를 활보하던 노아는 이곳저곳으로 시선을 주었다. 지나가는 고양이에게 '고양이 선생님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잠시 멈춰서서 들꽃을 보기도 하고 하늘에 목적없이 떠다니며 이곳을 보며 웃어주는 조각구름을 보고 미소를 지어주기도 하였다. 그렇게 이곳저곳으로 시선을 주던 노아는 누군가와 부딪혔고 체중을 잃어버려 바닥에 주저 앉아버렸다. 이내 노아는 씩씩하게 일어나며 원피스를 툭툭 털었다.
" 아! 클레어보이언스! "
언제나처럼 이름대신 능력을 외치며 손을 쭉 뻗어 이선을 가리킨다. 입가에는 여전히 미소가 걸려있었고 노아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달려들어 폭 하고 안겼다. -
936 가회 (94927E+54) 2016. 9. 1. 오전 12:23:16갱신. 주말에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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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2:26:39가회주 안녕하세요! 정말로 바쁘게 사시나보네요.
음..그리고 저런걸 보니 저도 노아와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938 설현 - 화란 (9418E+52) 2016. 9. 1. 오전 12:28:26"뭐 편하다면 그걸 약간 센스있게 바꿔 보던가 예쁘게 만든다던가 하면 좋을거 같은데... 아 그러면 날파리가 꼬이려나."
알아서 하겠지 뭐!
"아 그럼 전번이나 교환 할까요? 제 핸드폰이예요. 번호 찍어줘요."
핸드폰을 내밀었다. -
939 이선 - 노아 (41578E+58) 2016. 9. 1. 오전 12:30:01쓰레기통에 들이박은 정강이가 벌써 새빨갛습니다. 이선이 입에 아이스크림을 물고 치료받을 필요 없겠지 설마...하고 바라보며 시선을 돌리던 차에 웬 아이와 부딪힙니다. 익숙한 실루엣. 씩씩하게 일어나는 모습하며, 클레어보이언스....이선은 드물게 크게 놀라 눈이 커집니다. 노아. 안기는 것에 무어라 반응도 못하고, 마주 안아주지도 못하고, 인사도 못하고. 입을 열다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릴 뻔합니다. 우선 어설프게 노아의 머리를 토닥입니다. 뭐부터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우선 표정을 흔히 짓던 다정한 표정으로 바꾸고는,
"...오랜만이야."
하고 조금 낮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
940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2:33:04나은주 갱신합니다 :)
....노아...개구리물병...형광색.... ....안돼..!!!!(동공지진(발작 -
941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2:33:53나은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나은이는 바로 반응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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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화란 - 설현 (94555E+57) 2016. 9. 1. 오전 12:34:22"뭐,나름 어울린다고 생각은 하니끼요. 안좋은 의미로말이죠."
나도 소녀스러운 모습으로 다니고는 싶은데... 그렇게 치장하는것도 귀찮고... 그러면 날파리들이 무진장 꼬일테니까 그것도 귀찮고. 그러므로 기각.
"아,네에! ..... 여기요!"
번호를 입력하고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었다.
이렇게 친구하 또 한명 늘었네. 기뻐. -
943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2:35:11>>940
아니 뭔데요! 대체 뭔데요 ㅋㅋㅋㅋㅋㅋ괜히 더 무섭잖아요 ㅋㅋㅋㅋㅋㅋ -
944 가회 (94927E+54) 2016. 9. 1. 오전 12:36:12나은주 반가워요.
노아가 마시는 그 음료는 아마 금속성 물질들이 가득할듯한 느낌! -
945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2: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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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노아 - 이선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2:37:46" 응! "
노아는 그대로 안겨 얼굴을 부비적거리다가 뒤로 조금 떨어져 목에 걸려있던 개구리 물병을 집어들고 잠시간 이선을 바라보다 쭈욱- 하고 음료수를 빨아마셨다. 빨대를 통해, 그리고 병을 통해 보이는 분명히 약하게 빛나는 초록빛의 형광물질을 노아는 쭉 들이켰고 시원하다는 표정인지 살만하다는 표정인지 애매모호한 표정을 지으며 미소를 지었고 다시 이선을 올려다본다. '어디가는길이야?' 하고 조금은 어른스럽게 물어본 노아는 선의 옆에 서서 자연스레 손을 잡고 걸어간다.
" 노아는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 " -
947 노아 - 이선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2:37:58나은주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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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2:38:09핸드폰 번호 교환하는거 보면서 느낀건데... 지호의 핸드폰 번호 알고 있는 사람.. 설현이밖에 없던가요?
지호:...어차피 연락은 전체 톡으로 가능해. 굳이 전번을 교환할 필요는 없어. -
949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2:38:27>>945
(더 무서워졌다)
이선: (주는거 거절하면 안되는 줄 알고 다 마시는 인간) -
950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2:38:40안녕하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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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노아 - 이선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2:40:47부장님도 알고있답니다 :D
부원 전체의 번호와 간단한 신상정보를 전부 알고있..다기보단 적혀있지요! -
952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2:42:07>>951 아. 부장님도 알고 있었군요. 그래도 따로 전화는 올 것 같지 않으니까.. 음. 그리고 캡틴. 전에 한번 말한적 있는, 지호 이벤트 같은거 말인데.. 만약에 시프터즈 스토리가 정말로 오래 길게 끌릴것 같으면 제가 일요일 하루를 빌려서 한번 해도 상관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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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2:42:26>>949 ....다 마시면 안돼요.. 죽을거에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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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화란 (94555E+57) 2016. 9. 1. 오전 12:43:54맛이 이상한것 뿐이라면 화라니에겐 면역! 면역...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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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노아 - 이선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2:45:01>>952
넵 일요일에 진행하셔도 무관합니다! 시프터즈 이벤트가.. 아, 이건 나중에 말할래요. 사실 말할 타이밍을 놓쳐버린게 문제지만 :( -
956 이선 - 노아 (41578E+58) 2016. 9. 1. 오전 12:45:35노아가 건강해보여.
이선은 자신이 거기에 과연 기여했던가, 하고 생각하며 머릿속을 복잡히 채웁니다. 과연 도움되는 일을 했던가... 멀리멀리 나가려는 시야에 겨우 정신을 차려 눈 앞으로 시야를 되돌렸더니, 노아는 무얼 마신 것인지 물병을 쥐고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뭘까요, 아마 물같은 것인지. 마시는 장면을 놓쳐 무엇인지 보지 못했습니다.
"나는 장보고 돌아가는 길이야."
이선의 손이 조심스레 노아의 손을 잡고 있습니다. 이선은 아까보다 돌아온 목소리로 답합니다.
"...돌아다녀도 괜찮아?"
아마 괜찮아보이는 눈치이긴 하지만. 입원한 이후로 능력을 잘 쓰지도 못했고, 소식을 들을 용기도 없었습니다. -
957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2:46:27>>953
헉 이선 이렇게 배드엔딩 뜨나요(?) -
958 설현 - 화란 (9418E+52) 2016. 9. 1. 오전 12:46:29"짠. 번호가 입력 되었다!"
아는 사람이 늘은것 같네.
"가끔 복도에서 만나면 서로 같이 밥이나 먹거나 하자고요."
나도 친구가 생겨서 기쁘다.
"그럼 이제 서로 받을것도 받았고 슬슬 서로 갈곳으로 돌아갈까요? 저도 이제 기숙사 갈시간이라서."
/막레부탁해여! -
959 가회 (94927E+54) 2016. 9. 1. 오전 12:47:40해야할 것도 많은데 풀어야할 스토리도 가득...
주말마다 풀아야 겠어요.
안 풀어도 상관 없는 거지만요! -
960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2:49:20...이제 여기서 노아가 음료수를 권하면... ....배드엔딩이 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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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2:51:10그렇군요....이선 재밌었어 안녕! 배드엔딩이다!
이선: 뭣(털썩 -
962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2:52:07ㅋㅋㅋㅋ 하지만 노아가 안권할리가 없잖아요? 그리고..어쩌다보니 이번주 일요일로 잡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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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가회 (94927E+54) 2016. 9. 1. 오전 12:54:19노아의 음료수 권하기는 벗어날 수 없는 파리지옥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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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2:54:52>>963 네. 그거 한번 권해지면 빠져나갈수가 없다고 하죠. 아마 지호도 못 빠져나갈것 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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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화란 - 설현 (94555E+57) 2016. 9. 1. 오전 12:55:16"그거 좋네요. 나중에 청첩장 보내는것도 잊지 마시라구요? 후후"
만난지 하루도 안되서 이렇게나 친해지다니. 나 자신에게 놀랐다.
그렇네 벌써 이 시간인가. 손을 흔들어요. 헤어질 시간이네요.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기숙사를 향해 걸어갑니다. 그 무시무시한 쇠파이프를 붕붕 돌리면서요. 덕분에 조용한 밤거리는 더욱 더 고요해져가고, 남은것은 작은 발소리 하나뿐. 발소리마저 흐릿해지자 정말로,정말로 고요한 밤의 거리가 됩니다.
//이걸로 막레 할게요! 역시 마무리는 언제나 어려워요! -
966 노아 - 이선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2:55:56>>952
넵 일요일에 진행하셔도 무관합니다! 시프터즈 이벤트가.. 아, 이건 나중에 말할래요. 사실 말할 타이밍을 놓쳐버린게 문제지만 :( -
967 노아 - 이선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2:56:04아싸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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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2:57:21와아 지호 개인이벤...! 이벤트가 두번...! 설렘이 두배...!
제발 다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ㅠㅠ
사실 이선도 언젠가는 개인이벤을 해야겠지만 오너의 머릿속에 혼돈의 카오스(?)네요..미안하다 이선 형광주스를 마셔라!(?) -
969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2:58:03어...모르겠네요. 지호 개인이벤트. 사실 시나리오는 훨씬 이전부터 짜고 있었는데 어떻게 될지는.. 제 진행 실력 같은거 기대하면 큰일나요. 이선주.(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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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2:58:53아아... 캡틴 힘내세요...;ㅁ;
나은 : 이선 선배님, 지금이에요! 어서 도망읍읍! -
971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2:59:38>>963
파리지옥이 아니더라도 냉큼 마실 캐릭터를 굴리면 고민할 필요도 없지요 후후 즉결심판(?) -
972 화란 (94555E+57) 2016. 9. 1. 오전 1:00:39만약 나중에 화란이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면 분명 이런저런 문제가 생길겁니다. 주로 san치 관련된 문제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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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노아 - 이선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01:18" 노아도 가끔 인스턴트 그라비티랑 이것저것 사러다녀. 노아는 초콜릿을 세개정도 사고싶은데.. 인스턴트 그라비티가 안됀다면서 맨날 하나만 사줘 "
노아는 작은 불평을 토로하며 입을 삐죽 내밀다가도 금새 미소를 되찾습니다. 꼭 잡은 손을 노아는 잠시간 바라보다가 다시 앞을 바라보며 어딘지도 모르고 알고싶지도 않은 아니, 사실은 알아보려는 생각조차가 의미없는 곳을 향해 가만히 걸어갑니다. 노아는 다시금 분명한 형광빛이 도는 녹색의 물을 쭉 빨아마시곤 이선을 잠시간 바라봅니다.
" 응. 이제 괜찮아. 에이프릴은 가우스라이플이랑, 나는 인스턴트 그라비티랑 지내! 인스턴트 그라비티가 저지먼트 사람들한테 고마워하라고 했어. 덕분에 나랑 에이프릴이 안 아픈거래 "
고마워! 하고 이선을 바라보며 웃던 노아는 뭔가 답례를 해야한다고 배웠는데.. 하고 중얼거리며 주변을 슥슥 둘러보다가 이선과 자신의 개구리 물병을 번갈아 쳐다보더니 이내 미소를 지으며 손뼉을 짝 칩니다.
" 자! 이거, 한 번 마시게 해줄게! "
마셔본 10명의 사람중 10명이 전부 '전기가 잔뜩 흐르는 중금속의 맛이 난다'고 표현했으며 10명 모두 지옥에 가까운 맛이라고, 죽더라도 다신 마시기 싫다고 말했으며 일부는 며칠간 미각을 잃어버려 어떠한 맛도 느끼지 못한 별칭 '노아주스'가 담긴 개구리 물병을 노아는 두손으로 건넸습니다. 아직 완전하지 못한 클론인 노아와 에이프릴의 삶을 연장시켜주기 위해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화학물질로 인간에겐 무해하지만 하나 분명한것은 미각에는 분명히 엄청나게 유해한 맛이 난다는 것입니다. -
974 노아 - 이선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01:31다들 원하시는 분위기라..(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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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02:04>>967
아이고 아까워서 어째요 ;ㅁ;....캡틴 화이팅...
>>969
(초롱초롱(기대만빵
>>970
이선: '?...무슨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원샷 -
976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02:43........진짜로 나왔어...진짜로 나와버렸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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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02:49역시 캡틴이야, 가차없지...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군요.
멋져요 캡틴...(팝콘(콜라 -
978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03:31아니 그런데 벌써 저 유해한 음료수를 1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마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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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03:48후 이선 엔딩이 이렇게 나는군요...며칠간 고민이 싹 날라가네요 신난다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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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04:47...아, 안돼...! 죽진 않.... ...인체에는 무해하다니까 죽진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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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05:00어..그래서 일요일로 잡혀버린 모양입니다. 그것도 이번주. 7시 30분에 시간되는 분 많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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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노아주스를 마셔라!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06:27노아프릴 주스를 마신 NPC
정민 : 토하고 올래.. 아니, 전혀 노아 잘못이 아니야.. 잠시만. 화장실좀. 응. 괜찮아 정말.
하로 : (다른 누가 아닌 에이프릴이 주는거니까! 마실 수 있는거다! 방사능홍차가 아닌이상 괜찮아!)
의성여고 저지먼트 : 대장! 대장! 정신차려요! 대장이 쓰러졌어!
나스호른 : 이 버르장머리 없는 애x끼가아아으엉부ㅞ에에에렉....
유리 : 네.. 그렇죠.. 나쁜 일에 대한 처벌은 받아야 하지만.. 흐윽.. / 아. 괜찮습니다. 네. 정말 괜찮지 않아요. 정말 잘못했습니다. 제가 다 나빴어요 살려주세요 제발!
마스터마인드 : ...싫어 -
983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07:14.....나스호른도 마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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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09:37나스호른ㅋㅋㅋㅋㅋㅋ유맄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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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13:09다갓님! 지호도 언젠간 저걸 마시게 될 운명입니까?!
.dice 1 3. = 1
1.그렇다.
2.아니다.
3.애초에 노아는 지호가 누군지도 모를걸?! -
986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13:35아..그리고 늦게 봤는데 설현주와 화란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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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이선 - 노아 (41578E+58) 2016. 9. 1. 오전 1:13:41인스턴트 그라비티...부장을 말하는 거겠죠. 얼핏 알아듣지 못했다가도 납득합니다. 이선은 잠시 고민하는 눈치입니다. 부장이 주지 않은 초콜릿을 줘도 괜찮을까요. 마침 봉투에 든 것중에 섞여있을 텐데. 해준 것이 없는데. 하던 차에 고마워, 하는 목소리를 듣고 이선은 우선 습관적으로 마주 웃습니다. 별말씀을, 하고 관용적인 표현을 쓰기에는 정말이지...감사인사를 들을 입장이 아닌 걸요.
이선은 내밀어진 물병을 보고 아무래도 물이 아닌 모양이라고 짐작합니다. 그제야 투시를 해보는데...어라, 이게 대체 뭐지요. 요즘 음료수는 이런 색깔도 있나요? 그래도,
"음, 그럼 조금만 마실게. 고마워."
노아가 준거니까 마셔야지요. 남이 준 것은 종종 인사치레(이선은 잘 구분하지 못하지만)라면 모를까 거절해서는 안된다, 하고 배웠지요. 이선은 물병을 받아들고 봉지 안에서 주섬주섬 초콜릿을 꺼내어 줍니다.
"부장한테는 비밀이야."
그리고 아까 보았던 액체의 색깔을 생각하며 묘한 표정으로 음료를 마시는데ー
"윽,"
고통에 둔감한 편인데도 목구멍을 거꾸로 타고 올라오는 느낌이 너무나 생생해서, 이선은 입을 가리고 고개를 돌립니다. 이거..삼켜야하는데. 꿀렁꿀렁...입안에서 액체가 맴돌아요.억지로 삼키려하면 넘어옵니다. -
988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15:40다갓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호는 언젠가 노아의 형광색 음료수를 마시게 되리라고!! -
989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16:04그러고보니 정말 인체에 무해하다니 죽지는 않겠네요...엔딩은 멀었나...쳇
다행이네 이선!
이선: (고통) -
990 노아 - 이선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17:45" 부장? 인스턴트 그라비티! 응! 비밀로할게! "
노아는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아껴먹어야지 하고 말하며 받은 초콜릿을 함께 가지고 나온 크로스백에 넣어두곤 다시 이선을 바라봅니다. 노아와 에이프릴에게는 분명 굉장히 맛있을테니 다른 사람도 그럴것이라고 굳게 믿는 네살 다섯살의 아이들이기 때문에 노아주스를 건네준 데에는 일말의 나쁜 맘도 없었습니다. 노아는 이 순간 까지도 뭐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며 액체를 삼키지 못하는 이선을 보고는 맛을 오래 느끼려나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쭉 - 하고 빨아마시고는 다시 이선에게 시선을 집중합니다.
" 맛있어서 그런거야? 하긴, 노아도 초콜릿은 입안에서 오래오래 녹여먹어! " -
991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18:01어...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다갓님! 지호는 합리적이지 않은 선택지는 고르지 않아요! 근데 어째서...!!
지호:...개구리...귀여워... -
992 나은주 (64035E+53) 2016. 9. 1. 오전 1:19:15이렇게 된 이상 저지먼트부 부원 모두가 한번씩은 마시는걸로... 후후후후후(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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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24:45사..살고 싶어...! 그리고 이대로 판 터트려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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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이선 - 노아 (41578E+58) 2016. 9. 1. 오전 1:27:05이선은 가까스로 미소를 지으며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안색이 창백하고 손으로 입을 가렸지만요. 시야가 당황해서 그런지 옆동네를 훑지를 않나 난리도 아닙니다만, 겉으로는 초점이 조금 안맞는 정도입니다. 겨우겨우 삼키고는 길게 한숨을 내쉽니다. 이거 참...노아가 마시는 걸 보아서는 아무래도 마실 수 있는 것은 맞겠지만...설마 노아에게 뭘 잘못했던가요. 짚이는 게 너무 많습니다.
"으...."
하고 작게나마 고통스런 신음이 흘러나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선은 얼마 안남은 아이스크림을 재빨리 입에 물고 먹어치웁니다. 그런데 주스맛이 너무 강렬해요. 시야가 돌아오지도 않고 옆 코너에 가 있기까지 합니다. 이선은 평소대로 미소를 지으며 엉뚱한 곳을 보고 말합니다.
"...맛있네. 노아. 이거 자주 마시는 거야?" -
995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29:02앗 지호에게 뭘 먹일 때는 귀여운 동물 물통을 쓰면 되는군요(?)
차례대로 이런 약점을 알아내서 먹여버립시다!(나쁨 -
996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32:03이선주와 나은주가 무서워어어!!(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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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캡틴 ◆1lucdq238k (84995E+49) 2016. 9. 1. 오전 1:32:46느아ㅏㅏㅏ.. 이선주 죄송하지만 킵 가능할까요.. 자꾸만 눈이 감겨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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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34:57>>996
괜찮아요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거에요(찡긋
>>997
앗 넵 괜찮아요! 푹 주무세요 캡틴! -
999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35:12아.. 캡틴 주무시는군요. 하긴 이 시간쯤 되면 주무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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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지호주 (97795E+56) 2016. 9. 1. 오전 1:37:18>>998 지호:...전혀 그럴것 같진 않다만... 하지만..개구리는...귀여워...(빤히)
그리고 이선주와 캡틴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
1001 이선주 (41578E+58) 2016. 9. 1. 오전 1:37:36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