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135692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26. 이것도 너프해 보시지! (1001)
캡틴 ◆1lucdq238k
2016. 8. 16. 오후 11:15:11 - 2016. 8. 24. 오전 1: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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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캡틴 ◆1lucdq238k (04047E+54) 2016. 8. 16. 오후 11:15:11※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되거나 개인이 직접 수정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4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4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0522620
2. 설정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XB82xjKqxtUInxaB4ZbfQXSfLVdeoNmLL8lgQLA77KY/edit
3.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UlRmGnImHXYbemxSZ-6BU-nY2ywZKCPTPDPo3SjNej4/edit
4.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5.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전 12:00:541번째도 내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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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01:41안녕하세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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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 현 - 수련 37일 (restart) (70448E+51) 2016. 8. 17. 오전 12:04:43>>0
레벨 4가 됐다고 게으르면 큰일 난다.
이번에는 20층이 넘는 고층에서 낙하를 한다.
"....."
기분 좋네. -
4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전 12:04:58현아!! 번지점프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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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06:04무료 번지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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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현주 (23588E+50) 2016. 8. 17. 오전 12:07:47으아아아 위험해!
아스팔트 도로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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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회 (83988E+56) 2016. 8. 17. 오전 12:10:25디바 궁은 메이 E가 적격이죠.
동주 부시쪄우! -
8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14:05앞으로 범죄자 제압할 때 고층에서 낙하해서 여유롭게 착지하는 간지 등장씬을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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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전 12:19:32지, 질 수 없다! 그럼 지호는 갑자기 거대해지면서 등장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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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22:08....
(무리수! -
11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전 12:22:23>>10 그..그렇게 보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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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25:24>>11
(그렇게 보는 중 -
13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38:14드디어 현이랑 비쥬얼 비슷한 캐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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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설현주 (23588E+50) 2016. 8. 17. 오전 12:38:18그럼 설현은
안녕! 해결사가 왔어! 하면서 나타나야지 -
15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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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40:11어서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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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전 12:41:06>>15 오. 현이는 저렇게 생긴건가요? 뭔가 멋진 이미지인걸요?!
>>14 설현이는 언제나 지호가 위기에 처하면 등장하는군요! ㅋㅋㅋㅋㅋ 지호 한정 행운의 여신인걸까요? -
18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44:08>>17
패션왕 및 복황왕 그리고 체육왕에서 나오는 김두치라는 캐릭터입니다!
(멋짓 이미지이지만 고딩때(패션왕) 공부 안 해서 안 좋은 체대가서 주위에서 자퇴 권유받는 안타까운 캐릭터..(현재 복확왕) -
19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47:13심지어 삼수 끝에 간 대학..
(아직 군대도 안 감
(참 안타까운 캐릭터 -
20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전 12:54:56삼수에 군대도 안가고.......대체 왜 그렇게 불쌍한거에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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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57:33>>20
주인공보다 불쌍하죠..
(주인공도 고딩때 공부 안 함
(그냥 재수 안 하고 대학감
(그래도 군대는 나옴 -
22 설현주 (23588E+50) 2016. 8. 17. 오전 1:17:57삼수에 군대... 심각하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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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름 없음 (51944E+57) 2016. 8. 17. 오전 1:19:04초능력자면 군면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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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최화란 (54564E+52) 2016. 8. 17. 오전 1:19:30화라니도 새 스레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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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23:18>>22
그러니깐..
>>23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화란주! -
26 최화란 (54564E+52) 2016. 8. 17. 오전 1:32:30좋은 새벽이에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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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전 1:33:00그러고 보니 모카고 남캐들의 군대 문제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모카고 애들은 인첨공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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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설현주 (23588E+50) 2016. 8. 17. 오전 1:37:02군면제라서 엄청 좋지 않을까...?
아니면 안티 스킬 복무라던가..! -
29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38:37군면제 때문에 인첨공 온 학생들도 상당히 많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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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전 1:39:11군면제 때문에 평생 인첨공 속에서 갇혀있어야한다니. 그건 그거대로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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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46:32차라리 군대 2년 갔다오고 인첨공 밖에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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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설현주 (23588E+50) 2016. 8. 17. 오전 1:50:13>>31
인첨공이 어때서요? -
33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전 1:52:43>>32 인첨공이 나쁜건 아니지만 가족들과 헤어지고 평생 그곳에서 살아야하는거니까요. 장난 아니게 답답할거라고 생각해요. 해외여행도 못한다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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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전 1:54:01>>32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철저한 능력주의라서 레벨 낮으면 살기 힘들고..그 레벨도 스레라서 올리기 쉽지 현실이라면 스레보나 몇 배 이상으로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게다가 스킬아웃도 많고.. -
35 박지호-훈련 (922E+59) 2016. 8. 17. 오후 12:50:27>>0
어제의 훈련에서 20개 전부 장치를 꺼버린 지호는 정말로 만족스러운 결과였다고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는 한번 더 명상과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역시나 지독할 정도로 너무 자신을 몰아붙히는 행위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그 한계에 맞춰가면서 그 한계를 조금씩, 조금씩 위로 올리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효율적인 훈련법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무리는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그냥 쉬기에는 아무래도 시간이 아까웠던만큼, 그는 눈을 감고 명상에 들어갔다.
자신이 이 학교에 들어왔을땐 레벨0.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자신은 레벨5의 경지를 노리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그게 정말로 꾸준한 노력 덕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존재한 재능인지는 지호로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설사 재능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꽃피운건 노력이 기반된 것도 사실. 결국엔 노력에 가깝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하여,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하겠다고 마음 먹으며, 그는 머릿속으로 연산을 계산하며 명상에 집중했다.
이곳에 처음 들어왔을때는 약간의 도피성인 자세도 있었지만 이제 그런건 없었다. 도피가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서 확실하게 위로 올라가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가 그의 마음속에서 조금씩 차오르고 있었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 갱신! -
36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2:51:18이제 2번만 더 훈련하면 계수가 6000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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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캡틴 ◆1lucdq238k (85481E+51) 2016. 8. 17. 오후 3:34:39레벨4 훈련에 대해서 말인데요, 생각을 해본결과 일정 능력계수 이후 매n번의 훈련후에 추가 능력계수를 더 붙여주는 방식을 생각해봤습니다. 어떠신지 의견좀 들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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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4:02:074레벨 훈련량을 계산해보니 얼마나 고달파질지 알게 되었기에...
일단은 찬성! -
39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4:06:26소수점 계산 안하고 24999에서 7 이하가 되려면 814번 이상 해야한다는 계산이 나왔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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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가회주 (38621E+58) 2016. 8. 17. 오후 4:39:23그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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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5:37:08지호주 갱신이에요! 음. >>37의 캡틴의 말에는 사실 레벨4인 시점에서 그것도 계수 7000대인 입장에서는 예라고 말하면 빨리 레벨5 되고 싶어서 저러나라는 시선이 나올까봐 의견 밝히기가 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전체적인 레벨4의 시점에서 본다고 한다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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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설현주 (23588E+50) 2016. 8. 17. 오후 7:56: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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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8:06:12설현주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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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8:32:24화란주 갱신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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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8:36:30화란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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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9:11:44좋은 저녁이에요 지호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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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9:15:33역시 화란주는 오늘도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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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9:21:48화라니가 험악한만큼 제가 더 귀여워져야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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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9:24:20.......?! 그럴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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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0:00:29순간 조용할동안 이런저런 썰을 생각해봤는데 시프터즈에 소속된 지호의 모습이라던가도 떠올려보게 되네요. 레벨5인 나스호른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이를 막 갈다가, 결국 시프터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거기서 활동하게 되는거라던가..아. 물론 스레내에선 절대로 그럴 일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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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10:15:47타락한 모습이라.
화란이가 타락한다면 스스로 감금/단식하면서 스스로를 고문하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뭐 주말마다 비슷한 꼴이 되기는 하지만요. -
52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0:17:09스스로를 고문하는 장면이라니. 그건 그거대로 너무나도 무시무시한데요?! 그런 일이 없도록 화란이는 절대로 타락하면 안됩니다! 안쓰럽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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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10:20:15문을 잠궈놓고 열쇠는 밖으로 던진다음 음식을 짓밟아 못먹게만들고. 누군가 찾을때까지 인간 이하의 삶을 사는 화란이 타락버전!
왕자님이 찾아올 때까지 스스로 못된 마녀이자 가련한 공주님이 되는 모습이 아아 상상만해도 오싹오싹할 정도네요. -
54 정서현 (28864E+57) 2016. 8. 17. 오후 10:20:57서현이 성격상 봄이 좋니를 레벨이 그리 좋니로 바꾸며 때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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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0:21:42왕자님이 안 오면 정말로 죽는다구요! 그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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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0:22:11>>54 누구 말인가요? 지호 말인가요? 그리고 서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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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10:22:48왕자님 대신 경찰이라도 올거라고 생각하지만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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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10:23:13어서오세요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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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정서현 (28864E+57) 2016. 8. 17. 오후 10:23:22아마도요..
서현이 성격상 "레벨이 좋으면 노력해야지. 그깟 얄랑한 힘에 기대고 도움받아봐야 아무것도 안된다고 멍청아." 라며 퍽퍽..? -
60 정서현 (28864E+57) 2016. 8. 17. 오후 10:23:42어서온겁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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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0:26: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는 아마 싸우지 않고 퇴각할겁니다. 레벨5와는 아직 싸울때가 아니라고 하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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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정서현 (28864E+57) 2016. 8. 17. 오후 10:28:35추격 삶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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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후 10:31:3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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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10:32:06어서오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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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현주 (70448E+51) 2016. 8. 17. 오후 10:33:45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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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최화란 - 훈련 (76337E+53) 2016. 8. 17. 오후 10:34:41>>0
투시. 오늘은 이것이 목적이다. 카드를 섞고, 무작위배열로 놓는다. 그리곤 보일때까지 뚫어지게 쳐다본다.
"다이아 에이스!"
스페이드 10이었다
"하트5!"
다이아9였다
"하트 퀸!"
스페이드 잭이었다.
계속되는 실패에 질려버린 화란이는 카드를 집어던지고 잠에 들었다. -
67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0:34:42현주 안녕하세요!!
>>62 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추격전인건가요?! -
68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10:59:17일상 돌릴 분을 구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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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1:01:52화란이와의 일상이라. 지호주는 지금 당장은 살짝 힘들것 같은 느낌이어서. 11시 10분 정도가 되면 어떻게든 정리가 될 듯 하니 그 이후로도 괜찮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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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11:05:37으음.... 별일 없으면 저야 감사하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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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1:10:46지호주가 돌아왔습니다. 아마 오랫동안 일상 돌리진 못할듯 하지만, 그냥 가볍게 돌리도록 하죠.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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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11:11:49네에! 가볍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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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1:14:13.dice 1 2. = 2
1.지호주
2.화란주
간단하게 선레는 다이스로 가도록 하죠! -
74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11:16:17선레 써올게요! 원하시는 상황이나 시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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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1:19:56음. 딱히 특별히 바라는 상황이나 시간대는 없습니다만.. 지호가 훈련하는 곳에 와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훈련한다고 하면 아마 운동장에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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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최화란 - 운동장 (76337E+53) 2016. 8. 17. 오후 11:35:57속이 어지럽다. 앉아있을 뿐인데도 눈 앞이 핑핑 돈다. 먼것과 가까운 것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높은것과 낮은것의 구분도 안되는 울렁거리는 시야. 그와 더불어 속은 마치 바다 한가운데에서 피어오르는 폭풍과도 같이 그녀의 위장을 뒤엎는듯했다.
결국 그녀는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위장에 있는 내용물들을 밖으로 내보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그녀가 내뱉은 내용물은 오직 위액뿐. 한동안 그녀가 먹은것이 전무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 반대였다. 그녀의 위장이 비어있던것은 단지 그 이전에 쏟아내어 버렸기 때문이다.
여느때와도 같았던 주말. 다른 점이라면 굶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는것 뿐이다. 그것도 수많은 음식을. 못먹은 음식을 보충하겠다는듯이 먹고, 또 먹고. 한동안 굶고있다 갑자기 먹어대면 당연하게도 탈이 날 수밖에 없었고, 괴로워하던 그녀는 근방의 병원을 다녀와야했다.
병원에 다녀오는 길. 딱히 기숙사에 가고싶지 않았다. 좀 더 바람을 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둡고, 좁은곳을 좋아하던 그녀였지만 아플 때까지 그런곳에 있고싶지는 않았을 뿐이다.
편히 쉴 수 있으면서도 가까운곳. 조금만 생각해보아도 간단했다. 학교 운동장의 그늘이라면 충분히 가까운 곳이리라.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운동장으로 향했다.
운동장 근처의 나무에 기대며 앉은 그녀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안심된다는듯이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
77 지호-화란 (922E+59) 2016. 8. 17. 오후 11:43:00"......."
늦은 밤 시간. 오늘은 동물을 돌본다고 무척이나 바쁜 하루였기에, 그는 지금이나마 시간을 내서 운동장에 나와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늦은 시간인만큼 평소만큼 격렬한 훈련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랬기에, 그는 그냥 가볍게 자신을 중심으로 하고, 주변의 돌멩이들을 끌어모아 원의 형태로 불 규칙적으로 나열을 했다. 물론 돌멩이마다 거리는 제각각이었기에 멀리서 보면 아주 큰 원 2개가 있고 그 가운데에 지호가 서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
전에도 한번 한 훈련이었다.
자신의 주변에 물체를 작게 만드는 존을 형성하는 훈련. 몇번이나 했기에 그 감각은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눈을 감았고 머릿속으로 존을 만드는 연산을 시작했다. 그러자 곧 그의 주변의 돌멩이들이 하나둘씩 그 크기가 작아지기 시작했고 곧 그의 주변에 있는 돌멩이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쌀알보다도 더 작게 축소되었다.
그제야 그는 눈을 뜨고서 근처에 있는 돌멩이들을 바라보았다. 하나도 빠짐없이 작이져버린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존을 해체했다. 그러자 돌멩이들은 일제히 다시 원래의 크기대로 쑥 커져왔다.
"...성공이군."
훈련이 성공했다는 것이 만족스러운지 지호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면서 주변을 바라보다가 근처에 있는 여학생, 화란을 발견했다. 가만히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그는 살며시 입을 열었다.
"...구경 중인건가? 아무튼 좋은 밤이로군." -
78 하루주 ◆tt8iCvOr6o (76894E+58) 2016. 8. 17. 오후 11:43:30이제 한국간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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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1:46:35하루주 안녕하세요! 캐나다 가셨다더니 이제 귀국하시는 모양이네요?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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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최화란 (76337E+53) 2016. 8. 17. 오후 11:51:08하루주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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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캡틴 ◆1lucdq238k (53798E+55) 2016. 8. 17. 오후 11:56:26낮잠 자느라 밥을 못먹었더니 지금 배가 엄청나게 고파요.. 으아ㅏㅏ 어쩌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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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지호주 (922E+59) 2016. 8. 17. 오후 11:57:35캡틴 안녕하세요! 음. 그럴땐 야식이라도 시켜서 먹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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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최화란 - 박지호 (76337E+53) 2016. 8. 17. 오후 11:59:20울렁거리는 시야속에 운동장에 서있는 한 사람이 보였다. 누군지는 잘 보이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지만 특이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돌멩이로 원을 그려놓고 그 한가운데에 있는것.
온몸에 힘도 빠진데다 사람도 적으니 앉아있던 자세 그대로 옆에 쓰러지듯 누우며 계속 구경합니다.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들린것도 같지만 이대로 뭔가 먹기 시작하면 아까같은 꼴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확신해 일단은 무시하고 있어요.
멀리서 보고있으니, 갑자기 돌멩이들로 그려진 원 하나가 사라집니다. 신기한 능력이네요.
투명화능력? 소멸?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는 염동력같은걸로 잘게 부순건가?
가만히 생각하고 있으니 어느새 돌맹이들이 다시 나타나 있습니다.
역시 투명화쪽이었나. 저정도의 구역만큼을 투명하게 하다니. 부럽네. 나도 어서 능력 발현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가만히 보고있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고개를 돌립니다. 눈을 마주친것 같은건 기분탓일까요? 그뿐만이 아니라 뭔가 이야기하는듯 합니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고, 들리지도 않으며, 관심도 없지만요. -
84 지호-화란 (63199E+56) 2016. 8. 18. 오전 12:05:17"....?"
말을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어쩌면 못 들은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거리와 자신의 목소리로 추정했을때 그런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하지만 어쩌면 정말로 뭔가 때문에 못 들었을 가능성도 있었기에 그는 그냥 자신이 그녀에게로 다가가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자신이 사용한 돌멩이들을 다시 정리해놓은 다음에, 그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그녀에게로 천천히 걸어갔다.
나무에 기대어 앉아있는 이는 역시나 화란이 맞았다. 몇번 만난적이 있기에 그녀의 얼굴은 확실히 기억해두고 있었다. 물론 같은 팀이였기에 기억해두는 것에 가까웠지만 말이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호의 눈에는 그녀가 꽤 힘들어보이는 것처럼 보였다.
"...무슨 일이이라도 있었던거냐? 너?"
일단은 선배이기에 확인이라도 해보는게 좋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주머니 속에서 딸기 사탕을 꺼낸 다음에 그 부피를 살짝 늘리고서 그녀에게로 내밀었다.
"...일단 먹는것을 추천하지. 힘들때는 당분만큼 좋은 것도 없으니까. 그리고 힘든게 있으면 얘기해보도록. 저지먼트의 업무의 연장으로서 들어줄테니까." -
85 정서현 (52841E+56) 2016. 8. 18. 오전 12:23:33"떠, 떨어지란말이야!"
- 냥!
"떨어져!"
- 밤에 산책을 나왔다가 머리에 달라붙은 고양이와 서현이 -
86 설현주 (79131E+47) 2016. 8. 18. 오전 12:25:19>>85
고양이 밥주러 나왔다가 고양이 붙어 있는 서현이를 찍는 설현이
가 재밌을거 같다. -
87 최화란 - 박지호 (01904E+59) 2016. 8. 18. 오전 12:25:31걸어온다. 이쪽으로 곧바로 오늘걸 봐서 분명 나에게 용건이 있울것 같았다. 그 전에 아,하고 탄성을 내뱉었다.
"선배,안녕하세요"
나무를 지지대삼아 일어섰다. 박아넣은 손톱들중 하나가 부러지는 소리가 살짝 났다. 머리가 지끈거리는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숙사로 돌아가서 할 일도 늘었다고 생각했던건 덤이다.
돌맹이들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니 선배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그냥 버려뒀을테니. 선배는 어느새 내 앞에 와계셨다. 걱정해주시는 말을 들을정도면 내 몰골이 사람이 아니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선배애 머리 울려요..."
거의 울듯한 표정으로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쥐어뜯듯이 잡아당겼다. 음...두통이 좀 나아지는것 같기도 하고... 입에서 위액얼룩을 소매로 닦아내고 억지로라도 웃어요. 평소랑은 다르게 형식적이고,가식스러운 거짓웃음이에요.
"아뇨아뇨 먹는건 괜찮아요. 거절할게요"
작은 사탕이라도 입에 대면 또 미친듯이 먹어댈것만 같았다. 일단은 받아서 주머니에 넣었다
"힘든건 아니고 그냥 몸이 안좋아서요."
몸상태가 별로라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선배를 만나선지 조금은 안심이 된다. 속도 조금 나아진것 같고. -
88 정서현 (52841E+56) 2016. 8. 18. 오전 12:27:34사람들 앞에선 분위기잡는 서현이가 사람 없으니 그나이대의 평범한 여자애 행동을 한다던지.. 은근 고양이한텐 부드럽고 잘 웃어준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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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캡틴 ◆1lucdq238k (78711E+48) 2016. 8. 18. 오전 12:30:03방학중이라 가게가 다 문을 닫아서.. 편의점가서 즉석식품 몇개 사왔습니다 으아아ㅏ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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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설현주 (79131E+47) 2016. 8. 18. 오전 12:30:19>>88
평소의 모습이랑 엄청난 갭이...!!! -
91 김 현 - 수련 38일 (restart) (48319E+48) 2016. 8. 18. 오전 12:30:27>>0
이제는 스킬아웃이 아닌 능력자를 제압하고 다닌다.
힘이 없어서 반항심에 범죄를 저지르는 스킬아웃보다 자기보다 약하다는 이유로 약자를 괴롭히는 능력자가 더욱 더 나쁜 녀석이다.
녀석의 능력은 전기 계열..하지만 공격같은 건 무시하며 그냥 들어간다.
저돌적인 돌격에 당황한 능력자.
그리고 능력자의 턱에 정의구현 카운터를 꽂는 현. -
92 정서현 (52841E+56) 2016. 8. 18. 오전 12:32:21-냥!
"응응! 냥!"
-냥냥!
"냥냥!"
-냐냥!
"귀여워!"
거품 빠진 서현이의 모습 -
93 현주 (48319E+48) 2016. 8. 18. 오전 12:34:44돌릴 분!
-
94 지호-화란 (63199E+56) 2016. 8. 18. 오전 12:38:24"......."
아무리 봐도 눈 앞의 화란은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대체 오늘 하룻동안 이 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건진 모르겠지만 스스로 자해라도 한게 아닌가, 혹은 몸이 정말로 아픈게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전에 만났을때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오늘은 어찌된게 한층 더 환자가 되어버린듯한 그녀의 모습에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목소리 크기를 살짝 낮춰서 그녀에게 그 특유의 무뚝뚝한 목소리로 말했다.
"...몸이 안 좋으면, 병원을 가거나 보건실로 가는걸 추천하지. 데려다줄수도 있다만?"
이어 그는 다시 한번 관찰하듯이 그녀의 모습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천천히 스캔하듯 바라보았다. 아무리 봐도 웃음도 남을 속이기 위한 거짓된 웃음이었고, 몸 상태도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다.
어쩌면 119를 불러야할지도 모르겠다고 느끼며, 그는 그녀에게 무뚝뚝한 어조로서 말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우리는 저지먼트다. 언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만큼 몸 관리는 평소에 하도록. 자기 자신의 관리조차 못하는 이가 남을 지도할 수 있을리라고 믿는건 아니겠지?"
무뚝뚝하지만 확실하게 지적하는 분위기.
그것은 자신이 2학년이었기에 1학년을 지적해야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지금이야 1학년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여자애도 2학년이 될테고 3학년이 될 것이다. 그때도 이런 상태였다면, 여러모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차후에 이런 모습 때문에, 작전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판단했기에 그는 확실하게 지적할 것은 지적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조용히 넘어가지. 하지만 다음번에는 위쪽에 보고해서 좀 더 진지하게 얘기를 해봐야할수도 있어. 명심하도록. 그것보다 일어날수는 있는건가?" -
95 캡틴 ◆1lucdq238k (78711E+48) 2016. 8. 18. 오전 12:39:01레벨4의 훈련에 관한 내용입니다.
계속해서 레벨4 -> 레벨5로 가는 관문이 너무 좁고 힘들다는 의견이 들려왔고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라는 훈련계수는 그만큼 작고 레벨5로 올라가기에는 덧없지 작은 숫자임에 틀림없습니다. 또한 레벨5는 쉽게 올라갈 수 없으며 그 만큼의 희소가치를 지니는 존재인 것 또한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결정을 내리는데에도 꽤나 많은 시간과 계산이 필요했습니다. 이하는 훈련에 관한 내용입니다.
매 10회의 훈련 이후 4%의 능력계수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15회의 훈련 이후에는 100의 능력계수를 추가로 지급하지만 현재 능력계수가 100이하이거나, 1500부터는 100의 능력계수가 지급되지 않습니다. 또한 100부터는 2%의 능력계수가 올라가고 매 10회 훈련 마다 10의 계수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추후 더 조정이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96 현주 (48319E+48) 2016. 8. 18. 오전 12:40:08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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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지호-화란 (63199E+56) 2016. 8. 18. 오전 12:44:15알겠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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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현주 (48319E+48) 2016. 8. 18. 오전 12:45:48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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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하루주 ◆tt8iCvOr6o (50475E+55) 2016. 8. 18. 오전 12: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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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현주 (48319E+48) 2016. 8. 18. 오전 12:46:09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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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설현주 (79131E+47) 2016. 8. 18. 오전 12:46:38>>98
돌리고 싶은데... 돌릴까요. -
102 현주 (48319E+48) 2016. 8. 18. 오전 12:49:26>>101
흠..전에 마찰이 있긴 있었는데..괜찮나요? -
103 설현주 (79131E+47) 2016. 8. 18. 오전 12:50:46>>102
아니 사람이니까 마찰이야 있을수 있고 평생 안 만날 사이도 아닌데...
괜찮지 않을까..? -
104 현주 (48319E+48) 2016. 8. 18. 오전 12:51:45>>103
그럼 선레는 누가 쓸까요? -
105 설현주 (79131E+47) 2016. 8. 18. 오전 12:53:03>>104
다다다 다이스 다다다
.dice 1 2. = 1
1 현
2 설현 -
106 현주 (48319E+48) 2016. 8. 18. 오전 12:53:44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
107 설현주 (79131E+47) 2016. 8. 18. 오전 12:56:07어쩧까...
이번에는 저번처럼 프리글스 엄청 들고가는거 처럼 이번에는 소면 엄청 얻게되서 들고 가는 설현을 발견? -
108 현주 (48319E+48) 2016. 8. 18. 오전 12:58:40네.그럼 선레 써올게요.
-
109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전 1:07:37어두운 밤이다.여전히 야간 순찰을 도는 현.
그런데 돈을 뺏는 불량배들을 발견한다.
스킬아웃..아니..스킬아웃인지는 모르겠다..
"......"
여기서 저지먼트 선언을 하면?
녀석은 100% 도망간다.이런 상황에서 원칙을 지키면 좀 융통성이 없다고 해야 되려나?
조용히...조용히 가서..뒤에서 한 녀석의 입을 막고 나머지 한 손은 손바닥으로 턱을 팍 쳐서 기절시킨다.
그리고 나머지 한 녀석이 당황을 한다.하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고 손바닥으로 녀석의 턱을 쳐서 기절시킨다.
흠...요새 제압술이 날이 갈수록 간결해지고 있네..
"여기는 김현.금품갈취 법 두 명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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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전 1:07:59>>109
금품갈취 범 -
111 설현 - 김 현 (79131E+47) 2016. 8. 18. 오전 1:16:34소면이 세일 하길래 한 박스 샀다. 내가 좋아하기 때문이다. 소면은 정말 여러가지로 해먹기 좋고 난 면을 좋아하니까.
매우 기분이 좋았다. 한 박스를 사고 나니 이벤트가 있길래 당첨 쪽찌를 뽑았다.
소면 한박스 당첨.
그래서 두 박스를 들고 돌아가고 있는데 곧이어 오는 러브콜. '이벤트로 소면 당첨 되셨어요~ 수령해 가세요~'
"이거 데자부..?"
두 박스를 든채 전화를 끊으며 멍하게 있었다.
그리고 다시 문자 메세지.
'너 소면 좋아하지? 많이 있길래 학 박스 보낸다~'
아버지... 고마운데 고맙지 않아요.
그리고 다시 휴대폰을 넣다가 익숙한 사람이 보였다.
김 현씨였다.
"안녕하신가요. 맨날 문제랑 엮여 있는건가요 아니면 문제를 찾으러 다니시는건가요." -
112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전 1:22:45설현주.킵 가능하나요..? 엄마가 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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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설현 - 김 현 (79131E+47) 2016. 8. 18. 오전 1:23:05주무세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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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지호-화란 (63199E+56) 2016. 8. 18. 오전 1:23:28음. 화란주도 기절잠을 한걸까요? 답레가 올라오질 않네요. 아무튼 현주와 설현주. 바로이긴 하지만 둘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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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설현주 (79131E+47) 2016. 8. 18. 오전 1:50:46수고했어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사이트가 갑자기 523에러인가가 떠서...
수고했어요! -
116 이선 - 훈련 (88275E+51) 2016. 8. 18. 오전 2:43:57>>0
금고 안에는 뭐가 있어?
질문부터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선은 뿌연 시야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합니다. 대체 어느게 금고인데...책장만 잔뜩 보일 뿐 닫힌 문이나 상자같아보이는 것마저 없는 걸요. 집중적인 투시를 하기엔 거리를 너무 멀게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마네킹을 알아본 것까지는 있을 수 있는일이라지만, 금고를 구분해서 그 안에 있는 것 까지 파악하려면 방 가까이 가야만 합니다. 6단 서랍이라면 위에 올라앉아 끝까지 투시할 수 있지만 건너건너건너...한참 멀리있는 방의, 안에 있는 금고 안에 무엇이...책들 너머를 투시해보려고 하자 그 뒤에 숨겨진 금고가 그제야 보입니다.
"...너무 어려운 걸."
"그 정도는 해야 정보도 캐내지."
이선은 입을 다뭅니다. 맞는 말이지만 본인의 능력부족을 어쩌겠느냐며 사실대로 말하고 싶어지는 걸요. 아, 조금 더 도움이 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하긴 했다만. 열린 눈이 별 의미도 없이 깜빡입니다. 이선 혼자 이것을 장식용깜빡임이라 부르지요.
심호흡을 하고 투시를 계속하려 하자 눈 안쪽에서부터 저릿한 통증이 올라와 무심코 시야를 닫아버립니다. 오랜만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대체 어떤 감각을 사용하기에 이렇게 아프기도 하는지. 겨우겨우 눈꺼풀을 끌어올리자 눈 앞으로 시야가 돌아와 있습니다. -
117 최성호 (31839E+53) 2016. 8. 18. 오전 3:11:09>>0
계속된 이미지 트레이닝과 훈련으로 어찌어찌 능력은 얻었는데,정작 실전에서 써 먹기에는 이 능력에 대한 이해도가 아직 심각하게 부족했다.그래서 오늘은 쌈박질은 잠시 그만두고 능력 이해에 시간을 투자하려는 그.
일단 세 단계를 거쳐서 자기 능력을 이해해보려고 한다.첫번째,얼마나 많은 상대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불을 붙일 수 있을까.두번째,불에 타지 않는것도 자신이 이미지를 그려내어서 태워버릴수 있을까.마지막 세 번째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 불을 조종해서 마음대로 끄고 켤 수 있는가였다.우선은 첫번째 단계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가기로 한 그.마침 기숙사의 고질적 문제인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문제가 있기에 자기 방으로 닐이들어온 각종 잡벌레들이 오늘 실험의 준비물이 되었다.우선 벌레 떼를 전부 시야 안에 들어오게 한 뒤,곧 저것들을 전부 태워버리는 이미지를 상상했다.곧 불타 떨어지는 벌레..는 고작 한두마리에 불과했다.자신 이미지에서는 분명 전부 불타버렸는데 말이다.그리고 화력도 약해 벌레가 아닌 다른 좀 더 큰 물체를 태우기엔 역부족같이 보였다.아무튼 수련을 계속하면 나아 지겠지 생각하는 그.
두번째 실함은 녹슨 커터칼이 대신해 주었다.벌레는 불에 타니까.아무튼 곧 다시 눈을 감고,커터칼을 태워버리는 이미지를 상상했다.태운다,태운다..
곧 작은 불꽃이 커터칼의 끝에 생겼지만 좀처럼 타들어갈 생각을 안 했다.너무 작아서 그런걸까.크기를 키워 태우는 이미지도 상상했지만 조금 커졌다 작아졌다만 반복하는 불꽃.여기서 세 번째 테스트까지 한꺼번에 해 보기로 했다.불이 사그라드는 걸 상상했다.
..불은 꺼지긴 핶으나 너무 천천히 꺼졌었다.아직 완벽히 이용해 먹으려면 한참 남았다는 생각을 하는 그.하지만 곧 다시 기합을 넣었다.
"지금까지 잘 해 왔는데,이제와서 못할게 뭐야?하면 된다.안 되더라도 무조건 끝까지 끌어올려 이루어 버리는거야."
늘 하고싶은 말이지만 자주 못 해서 미안하다.최성호 파이팅.힘내라. -
118 최화란 (01904E+59) 2016. 8. 18. 오전 7:30:36정신차려보니 노트북을 베게삼아 자고있었네요...
으으... -
119 박지호-훈련 (63199E+56) 2016. 8. 18. 오전 11:47:26>>0
바로 어제는 명상과 휴식을 취한만큼, 오늘은 다시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할 필요가 있었다. 자신의 능력은 볼륨 인듀스먼트. 부피를 조절하는 힘. 상식적으로 그런 힘은 최전방선이 아니라 뒤에서 보조를 하는 힘으로 사용되야 합리적이고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자신은 저지먼트에서도 상위급 계수의 소유자. 자신이 아는바 레벨4에서 자신보다 높은 이는 단 1명이 있지만, 그 1명도 지금은 잘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사실상, 저지먼트 내에서 자신이 레벨4의 최선봉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었기에, 자신보다 앞에 있는 그 여성이 돌아올때까지는 자신이 그 정도의 역할은 해야하지 않나라고 그는 생각했다.
훈련실에 들어온 그는 오늘은 조금 스케일이 큰 훈련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훈련실 가운데에 선 후, 그는 머릿속으로 연산을 시작했다. 그 연산의 목적은 이 훈련실의 그 모든 것들의 부피를 다 작게 만들어버리는 것. 지금까지는 객체 하나하나를 작게 만들어버리는 것에 집중했다고 한다면 이번엔 그 범위가 공간으로 바뀌었다.
공간 내부에 있는 모든것을 작게 만들어버리는 것. 그것이 레벨4의 힘으로 가능할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슬슬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할 시점이었다. 그 새로운 단계로 나아갔을때 반드시 자신이 얻는게 있으리라 믿고서, 그는 머릿속으로 연산을 계속해서 시도했다.
공간 자체가 작아지는 것.
지금까지 한번도 도전해본적이 없는 것.
그것에 도전하면서 그는 평소와는 다르게 땀을 많이 흘리며 집중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공간 자체가 줄어드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직은 그의 힘이 많이 부족한 것일까 그게 아니면 다른것에 원인이 있는걸까?
어느쪽이건 지호는 계속해서 시도해봐야겠다고 느끼면서 계속 머릿속으로 연산을 시작했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
120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4:51:52화란주 갱신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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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4:55:55화란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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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4:56:31좋은 오후에요 지호주.
어젠 키보드를 베개삼아 자버렸네요... 침 안흘려서 다행이다아 -
123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5:03:18키보드를 베개 삼아서 자버릴 정도면 되게 피곤했다는건데..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피곤할때까지 놀고 그러면 몸 다 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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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설현주 (79131E+47) 2016. 8. 18. 오후 5:07:53라면이 먹고 싶어!!!!
다이어트 하는데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
으아아아아 -
125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5:15:39저도...베이컨이 먹고싶습니다아
베이커어언 베이커어언! -
126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5:23:16설현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두 여성이 먹고 싶은것을 먹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건가요! 허허허..(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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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5:24:49어서어서 방학이 왔으면...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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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5:31:34여름방학은 다들 끝나가는 분위기니까, 이제 4개월만 버티면 되겠군요. 어떻게든 시간은 또 흐르게 될거에요!(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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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하루주 ◆tt8iCvOr6o (62326E+57) 2016. 8. 18. 오후 5:36:15반갑다. 한국...
..날 향해 지옥에 온걸 환영한다는 플랜카드를 봤다. -
130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5:38:27하루주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드디어 한국으로 귀국하셨군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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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설현주 (79131E+47) 2016. 8. 18. 오후 5:57:50귀국하셨군요!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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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7:55:02지호주도 식사 마치고서 다시 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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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8:58:22편의점표 과자는 언제 먹어도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로 갱신! -
134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9:05:31화란주 안녕하세요! 편의점표 과자라. 확실히 가성비가 좋은건 엄청나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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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정서현 (21224E+49) 2016. 8. 18. 오후 9:25:10오늘은 일상 할꺼야! 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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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9:33:12서현주 안녕하세요! 일상이라. 저는 오늘 조금 피곤한 그런게 좀 있는지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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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최성호 (31839E+53) 2016. 8. 18. 오후 9:35:44야자와의 전쟁에서 처참하게 패배한(?) 성호주 갱신!
다음주쯤엔 빨리 적응해야 할텐데... -
138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9:40:38최성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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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9:56:19갱신!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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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9:58:03현주 안녕하세요! 아까전에 서현주가 일상 돌리는 분 찾으시던데 둘이서 돌려보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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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9:59:46안녕하세요! 지호주!
근데 저 레스가 34분 전의 레스라서..아직 계신지.. -
142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10:06:15개운하게 씻고온 화란주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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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10:06:55화란주도 안녕하세요!
>>141 글쎄요. 확실히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 아무래도 좀 시간이 지난것도 사실이니까요. -
144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10:08:38어서오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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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10:09:31좋은 밤이에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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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10:10:03>>143
기다리다보면 올 수도 있으니 일단 기다리죠..
중간에 돌릴 분 생기면 그 분이랑 돌리고.. -
147 연우주 (08443E+50) 2016. 8. 18. 오후 10:33:22갱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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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10:34:02어서오세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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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10:48:33연우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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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10:52:06베이컨 파워가 부족해서 san치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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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10:53:05베이컨 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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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10:53:56화란주는 베이컨을 엄청 좋아하시는군요. 그런김에..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뭔가요? 음.. 지호의 경우에는 딸기 케잌이에요. 초딩 입맛일지도 모르지만 그걸 제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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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10:58:47현이는 오징어 덮밥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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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최성호 (31839E+53) 2016. 8. 18. 오후 10:59:22성호주,치느님과 영접 후 리갱!..인데 좋아하는 음식 말해보는 거야?
성호는 커피 좋아해.과장+뻥 좀 보태서 물 대신 마시는 정도? -
155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10:59:49치킨은 만인이 좋아하는 음식이라 제외하고..회도 많이 좋아하고 중국집 음식도 꽤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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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11:00:00화라니는 배추. 아무런 가공 없이 그냥 씻어서 아삭아삭이는걸 좋아해요. 양배추를 잘게 썰어놓은것도 좋아하죠. 삶은거라면 싫어하는 음식에 들어가버리지만요. 아삭아삭하다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거든요. 그래서 오이같은 채소들은 좋아합니다. 드레싱 없는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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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11:00:08어서오세요 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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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11:00:47다들 다양하게 좋아하는군요. 음식을 먹는것에서도 묘하게 개성이 각각 드러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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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최성호 (31839E+53) 2016. 8. 18. 오후 11:01:41현주 안녕!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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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11:04:11레벨4 훈련법이 조금 개선이 된걸 보고 느낀건데 이제야 어떻게든 레벨5로 갈 수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예전에 한번 심심해서 그런 개선없이 순수하게 레벨4에서 시작해서 레벨5로 되는걸 계산해본적이 있는데 그땐 진짜 불가능했거든요. 이 스레가 2년 정도 가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음.. 그렇네요. 몇달 정도로 확 줄어들것 같아요. 이제 모두들 4자리수까지는 금방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져요. 저는 4자리수 달성하려고 피눈물을 흘리긴 했지만 내가 힘들었으니 너희도 힘들어라! 그런 마인드는 싫으니까요. -
161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11:05:03사실 현이는 좋아하는 음식이 상당히 많습니다!
편의점 음식도 좋아하고 빙수같은 디저트도 좋아해요!
식사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고 해야 되려나.. -
162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11:05:51>>160
저도 사실 레벨 4에서 훈련 접을까 고민했었는데.. -
163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11:06:26>>160 라고 말을 하긴 했지만 연플 찍자마자 캡틴이 후하게 계수를 올려줬다고 카더라. 중간에 생일이 있어서 선물로 또 계수를 받았다고 카더라. 또 캡틴과 일상 돌리다보니 캡틴이 계수를 올려줬다고 카더라.(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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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11:14:34아차차...그러고보니 새벽에 지호주랑 돌리던거 이어도 괜찮을까요? 까맣게 잊고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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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11:15:10아. 죄송해요. 화란주. 오늘은 제가 조금 피곤한게 있어서 일상을 좀 쉬고 싶은지라.. 내일로 해주실 수 있을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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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11:16:02아아 네에! 편히 쉬세요. 어제 자버려서 죄송하게 되어버렸네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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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캡틴 ◆1lucdq238k (78711E+48) 2016. 8. 18. 오후 11:17:36그럼 오랜만에 돌리실 분을 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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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11:18:28>>167
(빼꼼) -
169 캡틴 ◆1lucdq238k (78711E+48) 2016. 8. 18. 오후 11:21:00화란주군요! 돌리는건 처음이죠 ? :D
NPC중 누구를 원하시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
170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11:21:57캡틴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돌리시는것 같네요! 몸은 좀 괜찮으세요?
>>166 괜찮아요! 피곤하면 그럴수도 있는거죠! 물론 저 같은 경우에는 피곤하면 일상 안 돌리는 편이지만요. -
171 캡틴 ◆1lucdq238k (78711E+48) 2016. 8. 18. 오후 11:22:48방금 야식으로 물만두 먹어서 풀파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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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김 현 (48319E+48) 2016. 8. 18. 오후 11:23:25어서오세요 캡틴..
너무 늦었다....ㅠㅠ -
173 지호주 (63199E+56) 2016. 8. 18. 오후 11:24:37>>17 (토닥토닥(토닥토닥)
-
174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11:26:35흐무흐무...npc는 한분도 몰라서시리... ㅇㄱㅇ
상황은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
175 캡틴 ◆1lucdq238k (78711E+48) 2016. 8. 18. 오후 11:27:25.dice 1 4. = 1
1 정민
2 하로
3 노아
4 노아+에이프릴 -
176 캡틴 ◆1lucdq238k (78711E+48) 2016. 8. 18. 오후 11:27:42깔끔하게 정민이네요! 그럼 선레 가져오겠습니다
-
177 최화란 (74886E+50) 2016. 8. 18. 오후 11:29:06>>170
피곤하다고 느끼진 않았지만요...
정말 눈 깜빡하니까 아침...이라는 느낌? -
178 정민 ◆1lucdq238k (78711E+48) 2016. 8. 18. 오후 11:35:35머리가 무거워서 생각이 많아질때면 정민은 항상 운동을 했다. 운동장을 달리기도 했고 교내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하기도 했다. 오늘도 뭔가 생각이 너무 많아져 머리가 무거워지려는 찰나에 상쾌해지고 싶다고 느껴져 대충 운동복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와 운동장을 달렸다. 어느정도 달려 땀이 나기 시작하고 숨이 거칠어졌을때 느낀 것은 확실히 머리가 많이 가벼워졌다는 점이었다. 밤공기는 생각보다 시원했고 후 - 하고 숨을 뱉으며 스탠드로 돌아가 챙겨온 물을 마신다. 그 동안 연락이 오진 않았는지 핸드폰을 확인했고 별다른 연락이 없는 것을 확인한 정민은 배경사진의 자신과, 노아와 에이프릴을 잠시간 바라본다. 피식 하고 웃음이 나왔고 다시 이어폰을 꽂고 운동장을 뛰기 시작했다. 달리다보면 쓰고있던 후드가 벗겨졌지만 정민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계속해서 달렸다. 주변의 풍경이 뒤로 사라지고 같은 풍경이 또 다시 찾아오기를 몇 번씩 반복했을때 슬슬 지쳐오기 시작해 근처 스탠드로 돌아와 털썩 하고 주저앉았다.
" 아 - 개운하다 "
수건으로 땀을 닦고 다시 물을 마신다. 확실히 개운해져 기분이 좋아졌고 다음에는 피트니스로 이동해서 샌드백이나 좀 치다올까 하는 계획을 세웠고 지금 당장은 조금만 쉬자고 중얼거리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
179 최화란 - 정민 (74886E+50) 2016. 8. 18. 오후 11:51:27화란은 별을 본적이 그리 많지 않다. 어릴적부터 어두운 집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지금도 쉴때면 주로 어두운 방 안에서 보낸다. 그런 화란이는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분건지 어두운 밤에 산책을 나왔다. 요즘들어 평소에 하지 않던 일들을 자주 한다. 운동을 하거나 열심히 능력 연습을 하거나. 주말에 과식을 하기도 하고 이렇게 아무 이유없이 돌아다니는 일이 많아졌다. 저지먼트를 한 이후로 이런 기행들이 잦아진건 확실하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화란이는 어두운 길거리를 걷고있다. 햇빛이라곤 찾아볼 수도없는 시간이라 선글라스를 가지고 오지 않았지만. 길거리의 불빛들을 무시한것이 큰 실수라는걸 알기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래도 낮보다는 낫다며 숨을 깊게 쉬고는 계속 걷는다.
걷고,또 걷다보니 도착한 곳은 학교. 들어온지 1년도 채 되지 않았건만 이곳에서는 가장 익숙한 곳이기에 무의식중에 이곳으로 향한것 같았다.
화란은 이럴때마다 운동장 근처의 나무밑으로 가곤 했고,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두운 밤하늘. 평소라면 볼 생각도 하지않던 하늘을 바라보며 요즘 이런 일들을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본다.
스트레스 때문일까. 아니면 무언가 다른 이유인건가. 저지먼트를 하면서도 딱히 스트레스받는 일은 많지 않았다. 사실 머리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몸은 착실하게 스트레스를 쌓아갔던걸지도 모르겠다.
나무를 등받이 삼아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저 멀리 누군가가 눈에 띄었다.
이런 밤중에 왜 사람이 있는걸까. 굳이 찾아가서 보기엔 귀찮지만... 나쁜 일이라도 하고있을지도 모르니 저지먼트로써 알아봐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인영이 보이는곳으로 걸어갑니다. -
180 정민 - 화란 ◆1lucdq238k (75521E+51) 2016. 8. 19. 오전 12:00:39오늘 운동은 이쯤할까. 하고 생각하던 정민은 물병을 흔들어 안에 물이 얼마나 남았나를 확인하고 다음 계획을 세우려고 했다. 완벽한 것을 좋아하는 자신은 지금 당장의 상황에 맞춰 계획을 세우려고 했고 결과는 남은 물이 없으니 운동은 이쯤하고 쉬는게 맞다 - 였다. 기숙사로 돌아가기전에 확인해봐야 할 일들은 없다. 이미 낮에 전부 끝내놓았고 남은 일이라고 해봐야 숙제정도가 전부라서 굳이 서두를 이유는 없었다.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손을 뻗고 능력을 사용한다. 이유는 없이, 그냥 심심해서. 허공으로 바닥에 있던 돌들이 떠오르고 다시 과중력장을 만들자 바닥으로 떨어지다가 땅에 닿기 직전에 다시 중력장을 조절해 천천히 떨어지게끔 만들었다. 굳이 흙먼지 날리면서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자 - 슬슬 가볼까. 정민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 때 쯤 누군가 이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음을 눈치챘다.
" ...누구? "
다음에 교내에 가로등 설치를 좀 늘려달라고 안건을 내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며 눈살을 찌푸린 정민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
정민은 이쪽을 향해 걸어오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자신도 그쪽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거리가 가까워지고 목에 수건을 두른 정민은 요새는 키 큰 애들이 많네. 하고 속으로 생각하며 가만히 눈을 깜빡이며 바라보았다. 어디서 본 적이 있는 거 같은데, 누구였더라.
" 나한테 볼 일 있어? " -
181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전 12:02:17부장님! 자기 밑의 학생의 얼굴은 기억해두시라고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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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정민 - 화란 ◆1lucdq238k (75521E+51) 2016. 8. 19. 오전 12:04:52만난 적이 거의 없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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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최화란 - 정민 (01482E+51) 2016. 8. 19. 오전 12:17:52이렇게 밤에 산책나오는게...아니지 밤에 나오는건 처음이다. 이 첫 경험으로 알 수 있었던건 한가지. 한가지의 심플한 것이었다. 밤의 학교는 무섭다. 그것도 매우. 특히 이곳까지 오면서 걸었던 불빛 없던곳은 더더욱. 지금 내 눈에 눈물이 맺혀있을 정도로 무섭다. 그래도 저지먼트인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을 닦고 아무일 없었다는 모습으로 나섰다. 다시는 밤에 혼자서 나오지 말자는 생각을 히면서 걸었다. 중간중간 나는 작은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며 겨우겨우 도착했건만 그 사람은 이미 갈 준비를 마친건지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조금 억울한 마음도 있었기에 일단은 말이라도 걸어보았다. 만약 저 사람이 귀신이라면 안아프게 한입에 먹어달라고 부탁이라도 해볼 참이었다.
"어...음... 이시간에 여기서 뭐하셨나요? 나쁜짓이라도 하신건 아니죠?"
나쁜짓 했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도망갈까? 그치만 달리기 느리니깐 금방 잡힐텐데? 맞서 싸우기에는...나는 능력 발현도 안했고 저쪽은 능숙하게 능력을 다루는데 분명 갈기갈기 찢어져서 금붕어 밥이 될지도 몰라!라고 예전에 본 공포영화를 떠올리며 속으론 벌벌 떨고있습니다.
..........!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겁먹던것도 잠시. 눈 앞의 사람의 얼굴을 본 이후로는 고장난 레코드처럼 아아아 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저지먼트 부장님이었는데 이름이 뭐였지?뭐였지? 나,난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 부장님에게 나쁜짓 안했냐고 물은 건방진 후배같은건 108조각으로 찢어서 운동장에 묻어버릴지도 몰라!
누군지 확인한 이후로도 벌벌 떨고있는건 여전하지만요. -
184 최화란 (01482E+51) 2016. 8. 19. 오전 12:19:31화란이의 첫 밤나들이는 이렇게 공포체험이 되었습니다. 오늘밤 화란이는 악몽 확정이네요. 아니면 아예 잠을 못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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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전 12:27: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화란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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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최화란 (01482E+51) 2016. 8. 19. 오전 12:29:00스킬아웃에게 배빵도 당해봤는데 설마 부장님이 그거보다 더한짓을 하시겠어요? (사악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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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최성호 (40236E+56) 2016. 8. 19. 오전 12:30:09와우.뭔가 굉장히 재밌는 일상이 진행되고 있었구나!(착석(팝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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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최화란 (01482E+51) 2016. 8. 19. 오전 12:31:01좋은 새벽이에요 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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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김 현 (09378E+51) 2016. 8. 19. 오전 12:31:35리갱..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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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정민 - 화란 ◆1lucdq238k (75521E+51) 2016. 8. 19. 오전 12:32:20" 음? "
자신의 학교에 치안을 지키는 선도부의 부장인데, 이 시간에 학교에서 나쁜 짓을 하는 건 아니냐니, 그건 좀 억울한데. 정민은 그렇게 생각하며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났다. 어둠이 어느정도 걷히고 빛이 밝아오자 상대를 완벽히 인식한 정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제야 누군지 알겠다고 중얼거리며 뭉친 어깨를 풀고 물통에 마지막으로 남은 물을 마시고 후 - 하고 숨을 내뱉었다. 그러니까, 1학년이던가 2학년이던가. 이름이 화란이었지. 정민은 머릿속에서 출석부를 뒤적여보며 누군지를 확인하고 두 손을 살짝 들어 보였다.
" 응. 나쁜 짓은 안 했어. "
이건 하극상인가? 정민은 그렇게 농담삼아 던지며 쿡쿡 웃었다. 레벨5라는 것은 원래 그렇다. 마음먹고 나쁜 짓을 하려고 한다면 어지간해서는 막을 수도 없고, 그 규모부터가 일반적인 범죄자와는 레벨을 달리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하로를 포함한 레벨5들이 이렇다할 사고를 치지 않아 주는것에 대해 갑자기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이전의 나스호른 건은 조금 더 생각해봐야할 일이지만.
" 그래서, 무슨 일? " -
191 최성호 (40236E+56) 2016. 8. 19. 오전 12:40:56화란주 안녕!좋은 밤이야!
>>189
돌리자! -
192 김 현 (09378E+51) 2016. 8. 19. 오전 12:46:18>>191
선레는 누가 쓸까요? -
193 최화란 - 정민 (01482E+51) 2016. 8. 19. 오전 12:47:40아아 다행이다아 당장은 날 108조각으로 찢어서 운동장에 묻어버리진 않으실건가봐...
선글라스가 없으니 사방팔방으로 흔들리는 눈동자와 미묘하게 올라간 입꼬리,그리고 새빨개진 얼굴을 가릴 수 없었다. 가릴 생각도 못했고. 고장난 전축처럼 아아아라는 소리를 반복하던 나는 부장님의 목소리를 듣고난 이후애서야 진정할 수 있었다. 그래도 여전히 북극의 빙하와도 같이 꽁꽁 얼어있는건 어쩔 수 없었지.
"흐아아 죄,죄송합니다앗! 1학년 저지먼트 최화란이에요"
당황해서 허둥거리고있다는 말에 더없이 어울리는 모습으로 횡설수설하며 인사를 합니다. 생긴건 마치 뒷골목의 불량소녀지만 눈물까지 맺혀서 조금만 놀래키면 과일의 과즙이 터지듯 눈물을 쏟아내며 울어버릴것같은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그,그,그게 나쁜일은 아니고 산책나왔는데 갈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나쁜짓은 생각도 안했어요! 그냥 사람이 있어서 무슨 일인가 하고 온것 뿐이에요!"
산산조각난 인형처럼 여러 조각으로 갈갈이 찢겨진 자신의 모습이 눈앞에 생생하게 보이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이런 어둡고 무서운 곳 자체가 공포스럽게 느껴지고,눈 앞의 부장님도 무서워서 벌벌 떨어댑니다. -
194 최성호 (40236E+56) 2016. 8. 19. 오전 12:47:55>>192
역시 선레 정하는건 다이스지!
.dice 1 2. = 1
1=(최)성호주
2=현주 -
195 최성호 (40236E+56) 2016. 8. 19. 오전 12:48:38선레는 나다!원하는 상황 같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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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김 현 (09378E+51) 2016. 8. 19. 오전 12:49:18음..훈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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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최성호 (40236E+56) 2016. 8. 19. 오전 12:49:46훈련실이라..오케이!선레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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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정민 - 화란 ◆1lucdq238k (75521E+51) 2016. 8. 19. 오전 12:54:12" 워워, 진정해. 누가 보면 내가 헤치는줄 알겠네 "
네 머릿속의 나는 얼마나 사나운거야. 하고 중얼거리며 어깨를 툭툭 쳐준 정민은 일어났지만 아까 너무 심하게 달린듯 다리에 힘이 풀릴 것 같아 다시 스탠드에 앉았다. 물이.. 아, 다 마셨구나. 정민은 입맛을 다시며 아쉬운 표정으로 물병을 바라보고 화란을 바라본다. 그러니까, 레벨이 0이었나. 가장 힘들때네.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하늘을 바라본다. 그러는 와중에 눈에 띈건 누군가가 마시고 스탠드에 그냥 버려둔 음료수 캔.
" 저지먼트는 말이야. 맨날 그렇게 위험한 일만 하는게 아니라 이런 환경미화도 신경써서 해줘야해. "
휙 하고 허공에 던지곤 음료수캔을 둘러싼 과중력장을 생성해 꾸득꾸득 하고 아주 작게 음료수캔을 뭉친 정민은 적당히 중력장을 조정해 제 손으로 다시 가져오곤 저 멀리 쓰레기통을 바라본다. 자리에서 일어나 휙, 하고 빠른 속도로 조그마해진 음료수캔을 던진다.
" 할만해? 저지먼트는 " -
199 캡틴 ◆1lucdq238k (75521E+51) 2016. 8. 19. 오전 12:55:28
오버워치 시네마틱 최후의 바스티온이 약 5분 후에 릴리즈 됩니다! 두근두근! 삐봅삐보봅! -
200 최성호 - 훈련실 (40236E+56) 2016. 8. 19. 오전 12:55:33오랜만에.정말 오랜만에 다시 들어와보는 저지먼트 훈련실이었다.전에는 훈련실에 들를 것도 없이 길거리에서 막장스러운 훈련을 계속 이어가고 있었는데,오늘은 간만에 훈련실을 한번 들러보고 싶었다.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과 변함없이 늘 넓은 훈련실을 한번 슥 눈에 담고,곧 발걸음이 이끄는대로 자연스럽게 샌드백 앞에 섰다.
"..좀 작아 보이는데?"
당연한 것이었다.그 동안 먹은것도 없으면서 키는 또 커버렸으니까.꺽다리라느니 전봇대라느니 하는 친구들의 장난도 이젠 익숙해져버린지 오래였다.대체 거기서 빠질 살도 더 없어 보였는데 왜 더 빠지고 키는 또 더 큰건지 자신도 자신의 신체가 이해가 안 가던 참이었다.일단 개인적인 감정은 저리 집어 치우고,곧 가볍게 몸풀기로 샌드백을 툭툭 치고 발차기도 차 보았다.전보다 속도도 붙었고,정확성도 높아졌기에 일단 만족했다.
"자,다음은.."
불을 써봐야 할텐데.여기 함부로 막 불 붙여도 되나?고개를 갸웃이고 곧 훈련할만한곳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
201 이선 - 훈련 (96548E+54) 2016. 8. 19. 오전 12:58:57>>0
"거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서...첫번째 문으로 들어가 정면으로."
[야, 이번엔 정찰반 안나와? 지난번에 잡혀보니까 무섭대?]
[아, 시끄러!]
[소리질렀냐 지금?]
"힘빼지 말자. 거기서 담벼락 뛰어 넘어서 쭉 달린 다음에, 나무 위로."
[천리안! 계속 숨어있다간 내가 얘 잡는다!]
[참나...웃기고 있네]
왜 자꾸 저렇게 부르지. 이름을 부르는 것도 그렇지만 능력을 별명으로 삼는 것도 그리 달갑진 않습니다. 다른 사람 마이크를 통해 들릴 정도면 얼마나 소리를 지르는 건지. 이선은 역시 어찌 반응해야할 지 몰라 침착한(정확히는 그렇게 보이는) 태도만 유지합니다. 셋이 훈련하는 게 익숙해질 법도 한데 여전히 상대의 위협적인 태도나 도발같은 것들에는 영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 지 모르겠고, 집중해서 시야를 넓히는 와중에도 들려오는 싸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시비거는 것에 동료가 자꾸만 맞받아치니 이를 어째야할지. 담벼락너머 숲으로 들어가 곧바로 동료가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그리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뛰어오르는 속도가 빠릅니다. 뒤이어 숲으로 들어서는 상대가 보입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곧장 제일 가까운 나무를 크게 뒤흔듭니다.
그 사이 동료는 재빨리 다른 나무로 이동하여 태그를 날릴 준비를...쿵, 하고 큰 소리가 나며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으악...]
하는 동료의 목소리. 너무나 빠르게 일어난 일이라 제대로 못 보았는데, 그 사이 태그가 붙었습니다. 이선은 마침 근처에 있었으니, 이대로면 들키는 것은 시간문제고. 얼른 마이크를 끕니다. 일부러 제법 강한 능력자를 고른 것이지만, 그 뒤에 이선이 상대가 되지 않아 동료를 늘렸는데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네요.
먼저 태그를 붙이려면 가까이 다가가야하는데...이선이 다가간다고 이길 수 있는 상대인가요. 상대는 빠르게 숲을 훑습니다. 중심부에 있는 이선을 발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시야를 앞으로 돌려야 내려가는데요. 아, 조금 더 잘 숨을 줄만 알았어도. 그래도 시야전환에는 그나마 익숙해진 참이라 이동이 어렵진 않습니다. 전투도중에는 무리겠지만. 상대가 가까워져옵니다. 이선은 저도 모르게 무표정해진 얼굴로 숲을 해치고 나가 담벼락을 뛰어넘습니다. 시야는 상대를 따라 좁아졌다가 넓어졌다가 합니다. 은신해서 시간을 끌까...하는 찰나에 곁을 지나던 개가 짖습니다. 정말이지 이선을 좋아하는 동물은 없는 걸까요! 아니, 이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상대가 이쪽으로 옵니다. 이선은 아예 시야를 돌려 재빨리 근처 건물로 들어갑니다. 만일을 대비해 복잡한 구조일수록 좋습니다. 평소에 많이 봐두었지요. 이동이 빨라지므로 망원시를 쓰는 텀이 길어집니다. 상대는 거리를 헤매고, 이선은 곧바로 복장을 바꿉니다. 머리도 풀고 선글라스까지 끼니 다른 모습...이면 좋겠네요. 어차피 등 뒤로 다가갈 것이고..아, 막 떠올린 작전이라 그리 완벽하진 않습니다. 곧바로 건물을 나서 빙 멀리 돌아가 상대의 등 뒤를 노립니다. 지나가는 척 재빨리 태그를 붙이려고 했는데
"뭐하냐 진짜"
곧바로 상대가 웃으며 태그를 붙여버립니다. 손힘마저 제법 강한 편이라 얼얼하네요. 이제 이 동네건물구조는 다 알아두어야지. 이선은 또 지고난 후에야 결심합니다.아니면 힘을 키우든지...아뇨, 애초에 물리적으로 압도적인 상대를 교란하는 방법말고는 가망이 없습니다.
"너무 어려워."
상대가 계속 웃습니다.
//계속 전투훈련 얘길 쓰다보니 동료랑 상대 캐릭터가 꾸준히 나오네요 :3...음 능력은 자세히 안쓰게 되네요 겹치게 될 수도 있으니깐
그럼 훈련과 동시에 갱신합니다! (´▽`) -
202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전 1:04:16이선주 안녕하세요! 저와 같이 팝콘과 콜라 먹으면서 일상 구경해요!
-
203 최화란 - 정민 (01482E+51) 2016. 8. 19. 오전 1:06:44...!!!!
어깨에 손이 닿자마자 크게 움찔거려요. 주저앉을뻔한 다리가 부들거리며 떨리는걸 손으로 잡아서 진정시키고는 부장님이 앉자마자 그자리에 주저앉아요.
얼마나 놀랐는지 사백안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정도로 작았던 동공이 100원짜리 동전만하게 커져있는것 같아요.
물병과 자신을 번갈아보는걸 보니 날 어떻게하면 저 안에 구겨넣을까 싶은 생각중이실거야...
직후에 캔이 구겨져서 쓰레기통에 들어가는걸 보고 얼굴이 새파래집니다.
다시한번 쓰레기가 부장님 눈에 띈다면 내 머리를 저렇게 구겨서 집어넣어버린다는 뜻이 분명해!
라는 무시무시한 상상을 하면서요.
"네? 네엣! 할만합니다앗!"
저지먼트로 인한 스트레스때문이라고 해도 운동이나 산책을 자주하게된 이후로 몸이 좋아진것도 사실이고, 저지먼트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생겼기 때문입니다. 물론 과식 해버려서 병원에 다녀왔던건 다시 경험하고싶지 않지만요. 운동부족이었던 화란이의 몸은 약간의 운동들을 통해서 좀더 건강해졌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겉으로 표는 안나서 혼자만 뿌듯해하지만요. -
204 이선주 (96548E+54) 2016. 8. 19. 오전 1:09:18>>202
지호주 안녕하소! -
205 이선주 (96548E+54) 2016. 8. 19. 오전 1:11:23헉 이 놈의 폰이...안녕하세요!ㅠㅠ
나쵸도 먹으면서 이 밤을 관전으로 불사르겠습니다.(나쵸장착 -
206 김 현 - 성호 (09378E+51) 2016. 8. 19. 오전 1:13:29현은 능력이 아닌 격투기를 훈련할 때는 주로 격투부보다는 훈련실에서 한다.이유는 사람이 없어서라고...현은 샌드백,쉐도우,미트 등 여러 훈련을 하지만 역시 스파링,즉 대련도 꾸준히 한다.
현의 주로 상대하는 사람은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사람이다.주로 90~100kg 의 헤비급들을 상대한다.
지금도 이렇게 대련을 하고 있다.
현과 현보다 체격이 더 큰 학생과 서로 오픈핑거 글러브를 끼고 대련을 하고 있다.
체급 차이에도 불구하고 타격에서는 현이 압도하고 있다.
상대는 가드와 회피를 하느라 급급하지만 계속 유효타를 허용한다.상대가 주먹을 살짝 뻗어도 빠른 카운터가 그에 대응한다.상대도 제법 맷집이 있는지 버틴다.그리고 그냥 이판사판으로 맞고 들어가며 현과 찰싹 붙는다.
"이제 페이스가 바뀔 차례군."
상대는 현의 한 쪽 팔의 소매와 등쪽을 옷깃을 붙잡는다.
서로 옷을 잡아도 된다고 허용한 듯 하다.
상대는 빠르게 자세를 잡아 업어치기를 하려고 한다.
현이 등에 업혀지는 과정까지는 좋았다.업혀지는 과정까지는...
현은 등에 업히자마자 두 하체로 상대의 허리를 감싸듯이 꽉 잡는다.마치 먹이를 사냥하는 뱀처럼 말이다.
상대는 당황하고 현은 두 팔로 상대의 목을 조르는 백초크를 건다.
"나는 타격가이기 전에 유술가다.유술가에게 등을 보이면 죽음이나 마찬가지야."
그렇게 현은 뒤로 체중을 실어 상대와 같이 쓰러진다.
땅바닥에서 계속 백초크를 유지하자 상대는 탭을 치며 항복한다.
"휴..뱀같은 녀석.."
"나중에 더 하자고....."
그렇게 글러브를 벗는 현.
그러데 눈에 최성호가 보인다.
"여긴 왜 왔냐?" -
207 김 현 - 성호 (09378E+51) 2016. 8. 19. 오전 1:13:49어서오세요 이선주!
-
208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전 1:16:03>>205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왠일로 이렇게 화끈하게 인사하나 했습니다.
-
209 이선주 (96548E+54) 2016. 8. 19. 오전 1:18:15아 맞다 캡틴 질문있어요! 이선 그동안 저지먼트 활동 불참했던 거
1. 부상때문에 입원했다 복귀
1-1. 훈련도중에 다침
1-2. 저지먼트 활동 도중에 다침
2. 혼자서 탈주했다가 복귀
중에 하나로 하려고 하는데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 -
210 이선주 (96548E+54) 2016. 8. 19. 오전 1:23:10>>207
현주 안녕하세요!
>>208
ㅋㅋㅋ보고 너무 바보같아서 수치심이 듭니다...ㅋㅋㅋ -
211 캡틴 ◆1lucdq238k (75521E+51) 2016. 8. 19. 오전 1:23:46>>209
2만 아니라면 전부 가능 할 것 같습니다! -
212 정민 - 화란 ◆1lucdq238k (75521E+51) 2016. 8. 19. 오전 1:28:07" 할만하다니 다행이네.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쓰레기가 날아간 방향을 보며 슬그머니 미소를 짓습니다. 다시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난 정민은 찌뿌둥한 몸에 스트레칭을 통해 약간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내려놓았던 물병을 챙긴 정민은 스탠드에서 점프해 아래로 내려옵니다. 슬슬 시간이 늦었으니 씻고 잠자리에 들어 내일을 준비해야겠지요.
" 앞으로도 그렇게만 해. "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정민은 화란의 어깨를 다시금 툭툭 쳐주고 너무 늦지 않게 들어가라는 말과 함께 기숙사로 향합니다.
//
슬슬 눈이 감긴다기보단 뻐근하고 따가워서 눈을 오래 못뜨겠어요 ;^; 여기서 막레드릴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213 최성호 - 김 현 (40236E+56) 2016. 8. 19. 오전 1:28:22그렇게 대강 태울만한 걸 찾는 도중,스파링 중인 두 사람을 발견했다.한 명은 모르는 사람이고,다른 한 명은..
"어라.쟤 그.."
고개를 갸웃였다.김현이었던가?아무튼 상대 역시 저지먼트니까 여기 있는게 이상하진 않았다.안 그래도 태울게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서 지쳐 주저앉고 싶던 참이었는데 잘 되었다고 생각했다.스파링 보면 일단 심심하진 않으니까.
"헐."
내가 저거에 걸렸으면 아마 등뼈 아작나는 소리와 함께 형하고 대면하고 있었겠지.저걸 보니까 어째서 첫 날에 상대를 만나고도 그렇게 시비를 걸 생각을 했을까 의문이 생기는 그.아마도 그땐 내가 죽고싶어 환장했었나보다.라고 마음속으로 대충 결론지었다.
"나?당연히 훈련하러 왔지 왜 왔겠냐.마침 레벨 1도 되었겠다 해서 살펴보던 참이었어."
다만 마땅한 표적을 못 찾아서 애먹는 중이지만. -
214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전 1:29:09저 2번을 아마 현이가 써먹었었죠? 문뜩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캡틴과 화란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
215 최성호 (40236E+56) 2016. 8. 19. 오전 1:29:48이선주 어서와!좋은 새벽이야!
그리고 두 사람 수고했어! -
216 최화란 (01482E+51) 2016. 8. 19. 오전 1:30:14수고하셨어요! 저도 슬슬 눈 감겨와서...
먼저 들어갈게요! 모두들 오늘은 베이컨 먹는 꿈 꾸기를!
그럼 뿅★ -
217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전 1:32:11캡틴과 화란주 둘 다 안녕히 주무세요!
-
218 이선주 (96548E+54) 2016. 8. 19. 오전 1:33:04>>211
그렇군요~ 오히려 1번이 안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답변 감사해요 캡틴!
화란주,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
219 이선주 (96548E+54) 2016. 8. 19. 오전 1:35:24>>216
앗 최고의 덕담...화란주도 베이컨꿈 꾸세요! \(´▽`)/
>>215
성호주 안녕하세요~~
캡틴도 잘자요! 좋은꿈! -
220 김 현 - 성호 (09378E+51) 2016. 8. 19. 오전 1:35:40방금 대련한 친구가 유도를 베이스로 훈련을 한 녀석이라 계속 테이크다운이 오기를 기다리며 압박했고,내 예상은 정확히 맞았다.역시 실력하고 힘이 아닌 전략도 여러가지 세워야 위기상황에서도 대처를 할 수 있다.
"오.레벨 1이야?"
나도 최근에 레벨 4로 업했는데..이 녀석도 레벨이 올라갔네?
그래.이 녀석의 능력은 뭐지? 궁금하네.
"그래.능력이 뭔데?" -
221 김 현 - 성호 (09378E+51) 2016. 8. 19. 오전 1:36:10둘 다 굿밤!
-
222 최성호 - 김 현 (40236E+56) 2016. 8. 19. 오전 1:50:18"엉.이제 레벨 1.아직 가야 할 길이 한참 남았지."
한숨을 폭 내쉬었다.간신히 레벨 1이 되었는데 대체 그 레벨 4나 5가 되려면 얼마나 해야 하는건지 무지막지하게 막막했다.심해나 빛 없는 우주공간보다 더 어두컴컴한 앞길이었다.그래도 일단 노력하면 되기에,최선을 다해볼 예정이다.
"내가 태우고자 하는걸 자유자재로 불태울수 있는 능력이라고 기억하고 있어."
음.말해놓고 보니 상당히 길었지만 어쩌랴.이 능력의 정확한 명칭도 아직 모르는 그였기에 나름 고심 끝에 던진 대답이 이거였다.
"훈련은 해야 하겠는데 왠지 아무거나 막 태워버리면 안될거 같단 말이지.그래서 지금 찾아보는 중이고."
말하면서도 주위를 둘러 보았다.태울만한게 어디 없나 하는,방화광의 눈빛으로 말이다.아직 불도 크게 못 일으키면서 눈빛 하나는 꽤 수준급이었다. -
223 김 현 - 성호 (09378E+51) 2016. 8. 19. 오전 1:54:36"난 이제 레벨 4가 됐지만 아직 길이 한참 남았다고 느껴지지."
본격적인 헬게이트는 레벨 4다.
여기서부터 더 많은 훈련양을 요구한다.
이제는 훈련을 해도 잘 오르질 않는다.참 막막하다.
"레벨만 높이면 꽤 위협적이겠네."
능력 중에서 제일 강한 화력과 데미지를 주는 계옐을 뽑는다면 나는 불계열을 뽑을거다.
"너의 능력은 이런 곳에서 훈련하기 꽤나 애매하지..."
안 쓰는 종이나 물건을 태우는 거 외에는..생각이 나질 않네.. -
224 김 현 - 수련 39일 (restart) (09378E+51) 2016. 8. 19. 오전 1:56:41>>0
더 단단하고 묵직하게..
계속 고층에서 떨어지는 훈련을 한다.
관절에 무리가 없음이 느껴진다...
한 쪽 팔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이기도 한다.
하지만 통증이 영..불을 끄고나서도 팔의 상태는 말끔하다. -
225 하루주 ◆tt8iCvOr6o (66112E+59) 2016. 8. 19. 오전 2:05:47졸려...
-
226 최성호 - 김 현 (40236E+56) 2016. 8. 19. 오전 2:06:54"..너도 그새 레벨 올렸네?대단하네.."
이야,레벨 4라니.4가 되었는데 한참 남았다고?하긴 당연한 것이었다.그나저나 레벨 4에서 5로 올라가는건 보통 힘든일이 아니라던데.꽤나 애먹게 생겼다.자신도 언젠간 저런 날이 올것이다.
"그렇지.그리고 그것도 내 사용법에 따라 달라지겠지.내 성격상 안전하게 쓸것같진 않지만?"
피식 웃었다.솔직히 이 능력을 얻고나서 소원이 하나 생겼다.이 세계..아니 더 나아가 이 지구 전체를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고.하지만 이런 짓을 했다간 자신도 살아남지 못하고,애초에 아직 자신이 그만큼 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맞아.잘못하다간 큰일나니까."
고개를 끄덕였다.하늘에 날아다니는 걸 태울수도 없고.그렇다고 해서....
"...스킬아웃을 불태워 버릴수도 없고." -
227 최성호 (40236E+56) 2016. 8. 19. 오전 2:07:43하루주 어서와!좋은 새벽이야!
하긴 지금이 딱 졸릴 시간이긴 하지.. -
228 김 현 - 성호 (09378E+51) 2016. 8. 19. 오전 2:09:20어서오세요 하루주
-
229 김 현 - 성호 (09378E+51) 2016. 8. 19. 오전 2:14:13"레벨 4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지..레벨 5까지 올라갈 생각을 하면 똥줄이 타기 시작해."
레벨 4에서 만족하기는 좀 아쉽다.
이왕 된 거 레벨 5까지 올려야지.
그래야 인정 받으니깐..특히 이 능력주의 사회에서는 말이야..하지만 내가 곧 그런 사회를 바꿀거다.
"잘못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어.내키는 대로 사용하다가는 너까지 인생이 망할 수도 있지."
불은 데미지가 크지만 그만큼 꽤나 위험하고..또 위험하다.
"쓰기 꽤나 애매하지.지금은 폐지를 태우는 것에 만족해."
/킵 가능하나요..? 기절할거 같아요..
-
230 최성호 (40236E+56) 2016. 8. 19. 오전 2:19:10당연히 가능하지!잘자!
-
231 박지호-훈련 (11214E+59) 2016. 8. 19. 오전 11:27:00>>0
볼륨 인듀스먼트는 부피를 변화하는 힘. 하지만 그 부피를 변화하는게 각각의 물체에만 적용되리란 법은 없다고 지호는 생각했다. 그랬기에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 역시 그는 훈련실로 들어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훈련실 자체의 부피를 줄여버리기 위해서 연산을 시작했다.
부피는 눈에 보이는 물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이 있는 공간, 이 자체에도 부피는 분명히 존재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이 있는 이 훈련실의 공간의 부피도 줄여버릴수 있을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간단히 말해서 훈련실 안에 있는 모든것들. 이 공간의 모든것들의 부피를 줄여버리기 위한 훈련. 이것은 보통 어려운게 아니었다. 말 그대로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그 모든것들.. 이 훈련실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의 부피를 한번에 줄여버리는 것이니 말이다. 이전처럼 물건 몇몇개의 부피를 줄이는것보다 난이도가 높은건 당연했다.
그럼에도 그는 이 훈련에 집중했다. 정말 가까울것 같으면서도 너무나도 먼 레벨5의 힘. 자신이 레벨4에 오른게 절대로 적은 기간은 아니었다. 아니,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로 적은 기간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았다. 지금 자신은 한단계 위로 더 올라가기 위해서, 어떻게든 해내야만 했다.
눈을 감고 연산을 시작하자, 아주 조금이지만 훈련실 안에 있는 모든것들의 부피가 아주 조금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바라던 만큼의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변화가 있었던 것도 사실. 그는 너무 욕심을 내지 않고 지금 보이는 이 변화 자체에 만족하기로 하고 수첩을 꺼내 기록해나갔다.
내일도, 모래도, 또 그 다음날도..
천천히 훈련을 하다보면 반드시 더욱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낼수 있으리라 믿으며 그는 다시 한번 집중하여 연산을 시작했다.
//훈련레스와 함꼐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
232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전 11:55:44좋았어! 드디어 계수가 6000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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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캡틴 ◆1lucdq238k (75521E+51) 2016. 8. 19. 오후 7:19:16갱신이요! 한산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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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7:21:43안녕하세요! 캡틴! 아무래도 개학시즌이고 해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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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지희주 (4037E+55) 2016. 8. 19. 오후 7:56:12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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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8:02:17지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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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9:35:40오늘은 확실히 되게 한산한 분위기네요. 다들 많이 바쁘신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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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최화란 (98331E+52) 2016. 8. 19. 오후 9:39:13평일이라는 지옥을 헤치고 주말이라는 연옥에 도달했나이다!
방학이라는 천국까지 가기위하여 화란주 갱신! -
239 정서현 (73081E+51) 2016. 8. 19. 오후 9:40:13서복치는 병원에서 소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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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최화란 (98331E+52) 2016. 8. 19. 오후 9:40:42그리고 오늘은 19금이었어요!
2시간 20분 남았지만요 -
241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9:40:50화란주와 서현주 안녕하세요! 근데..서현주는 또 병원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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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정서현 (73081E+51) 2016. 8. 19. 오후 9:41:49돌연사의 위험을 겪고 부활!
몸이 하도 약해져서 그렇다고 살부터 찌우라고 말하셨다! -
243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9:42:33살을 찌우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면... 하루 세끼 꼬박꼬박 드세요. ;ㅁ; 진짜 몸이 너무 말라도 건강에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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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정서현 (73081E+51) 2016. 8. 19. 오후 9:44:10가장 말랐던게 39키로.. 지금이 42키로..
하지만 살이 잘 안찌는걸요! -
245 김 현 (09378E+51) 2016. 8. 19. 오후 9:47:50갱신!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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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9:50:28현주 안녕하세요! 음. 전 오늘까지는 일상을 쉬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돌리려고 합니다. 피로가 쌓인게 영 풀리지가 않아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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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김 현 (09378E+51) 2016. 8. 19. 오후 9:52:08안녕하세요!
이런..괜찮습니다! -
248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9:54:58그러기에 여러분들은 저처럼 되지 말고 평소에 휴식을 잘 취해야합니다. 요새 좀 무리를 한 모양이에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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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최화란 (98331E+52) 2016. 8. 19. 오후 9:58:05바나나맛 팝콘이 예상외로 맛있었다.
그런고로 재갱신!
일상 돌리실분! -
250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10:00:03돌리실 분이 화란주와 현주 둘 밖에 없는것 같아보이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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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김 현 (09378E+51) 2016. 8. 19. 오후 10:01:08어서오세요! 화란주!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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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최화란 (98331E+52) 2016. 8. 19. 오후 10:03:21좋아요! 누가 선레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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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김 현 (09378E+51) 2016. 8. 19. 오후 10:03:55.dice 0 1. = 1
0 현
1 화 -
254 김 현 (09378E+51) 2016. 8. 19. 오후 10:04:08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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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최화란 (98331E+52) 2016. 8. 19. 오후 10:07:18상황이나 시간 원하시는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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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김 현 (09378E+51) 2016. 8. 19. 오후 10:08:27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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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최화란 (98331E+52) 2016. 8. 19. 오후 10:09:59좋아요! 금방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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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나은주 (47386E+55) 2016. 8. 19. 오후 10:18:18나은주 갱신합니다 :)
다음주에 또 어딜 가게되어서... 아마 수요일까지는 못들어올 것 같아요;ㅁ;
...사실 지금까지도 잘 못들어오긴 했지만요..◑▽◑ -
259 최성호 (40236E+56) 2016. 8. 19. 오후 10:19:0019금...후후...참 뭣한 날짜야.
고로 성호주 갱신! -
260 김 현 (09378E+51) 2016. 8. 19. 오후 10:20:09둘 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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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나은주 (47386E+55) 2016. 8. 19. 오후 10:20:10최성호주 안녕하세요 :)
19일의 금요일, 참으로 굉장한 날이군요 -
262 나은주 (47386E+55) 2016. 8. 19. 오후 10:20:38현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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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10:20:51나은주와 성호주 안녕하세요!! 근데..19일의 금요일...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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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최화란 - 공원 (98331E+52) 2016. 8. 19. 오후 10:25:19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것같은 우중충한 하늘. 햇빛이라곤 한점도 없는 어두운 날씨지만 화란이는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생글생글 웃고있는채로 근처의 공원 벤치에 앉아서 콧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비가 오든말든 상관하지 않을것 같은 아이들이 뛰어놀지만 화란이의 분위기탓인지 이 근처로 다가오지는 않네요. 덕분에 꼬이는건 날벌레들과 몇몇 질나쁜 남자들. 그런 남자들은 저지먼트라는 이야기만 해도 쏜살같이 사라집니다.
덕분에 손으로 날벌레만 쫒는다면 매우 조용한 곳. 화란이의 독무대로는 딱이네요. 음악이 없는건 조금 아쉽지만요.
아침에 울리는 새소리와도 같이 자연스럽게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못할정도로 조용하고, 자연스럽지만요.
노래를 마치자 하늘이 감동했다는듯이 한방울, 한방울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끝만큼이나 시작도 어려워요 8ㅁ8 -
265 연우주 (19259E+53) 2016. 8. 19. 오후 10:28:15갱신! 그리고 돌릴사람?
-
266 김 현 - 화란 (09378E+51) 2016. 8. 19. 오후 10:31:14저지먼트..참 힘든 일이다..어쩔 때는 그냥 확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하지만 이왕 하고 있는 거..그냥 해야지..좀 휴식이라도 하게 공원으로 가야지.
...아무것도 안 가져가면 심심하니 먹을 것 좀...
"뭐 먹을까..."
기숙사에서 야채,과일 그리고 닭고기를 재료로 해서 요리를 한다.치킨샐러드라는 결과가 나왔다.
바구니 안에 샐러드를 담은 도시락과 주스 한 병과 컵을 넣고 공원으로 간다.
"?"
가보니깐 화란이 있다.
/공감.. -
267 김 현 - 화란 (09378E+51) 2016. 8. 19. 오후 10:32:01어서오세요 연우주.안 계신다면 여기 끼실래요?
화란주가 괜찮다고 하신다면요. :3 -
268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10:33:58연우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
....이모티콘 어색해. -
269 나은주 (47386E+55) 2016. 8. 19. 오후 10:35:29연우주 안녕하세요 :)
이모티콘은 쓰다보면 습관이 되어버린답니다... :3 -
270 최성호 (40236E+56) 2016. 8. 19. 오후 10:38:13모두들 안녕!좋은 밤이야!19금의 밤..아니 이건 이쯤 하도록 하지.
암튼 연우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
271 최화란 - 김 현 (98331E+52) 2016. 8. 19. 오후 10:38:56"아아...비온다아..."
방금까지 앉아있던 벤치까지 촉촉하게 젖어가네요. 역시 거문고 놓고오길 잘한것 같네요.
멍하네 벤치를 바라보며 서있어요.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어깨와 머리를 적시기에는 충분하네요.
"아, 차가워라. 아아...비구나."
내리는 비를 이제야 인식한듯이 총총걸음으로 지붕을 찾아요.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지붕은 못찾았지만 대신 반가운 얼굴을 찾았네요.
"선배에- 좋은 오후에요오"
아무 일 없다는듯이 웃으며 손을 흔들어요. 자신을 보았다는걸 확인한 후에야 느릿느릿한 속도로 선배에게 달려갑니다
//저야 대 환영입니다! 3명이서 하는건 처음이라 두근두근 하지만요! -
272 김 현 - 화란 (09378E+51) 2016. 8. 19. 오후 10:40:12좋아! 그럼 제 레스 다음으로 이을래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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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정서현 (17451E+56) 2016. 8. 19. 오후 10:40:59연우주! 그럼! 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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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김 현 - 화란 (09378E+51) 2016. 8. 19. 오후 10:41:17아! 서현주랑 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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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최화란 (98331E+52) 2016. 8. 19. 오후 10:41:52여담이지만 화란이는 문자에서 이모티콘이나 스티커같은걸 엄청 애용하는 편이랍니다.
덕분에 핸드폰 화면은 항상 화려하고 샤방샤방! 대화할 때랑 갭이 엄청나답니다. -
276 정서현 (17451E+56) 2016. 8. 19. 오후 10:42:46지금 일상하면 고양이때문에 엄청 부들부들한 서현이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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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김 현 - 화란 (09378E+51) 2016. 8. 19. 오후 10:43:25".....?"
화란을 발견하자 갑자기 비가 내린다.
우산 없는데...어떡하지..? 쟤는 비가 오는데 태평하게 있네..
"좋은 오후긴 한데..지금 비오네."
화란이 자신에게까지 달려오자 어서 비를 피할 곳으로 가자고 한다.
"지금 안 피하면 감기 걸려..물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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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연우-화란,현 (19259E+53) 2016. 8. 19. 오후 10:47:01평소처럼 유유히 공중을 활보하고 있었다.
"앗, 뭐야? 비오는건가?"
더 높게 날아 구름 위로 날아서 비를 피할까 생각했지만 너무 위험할것같아 그만두고 대신 근처 공원에서 뭐라도 주워 우산대용으로 쓰던지 아니면 그렇게 많이 오지도 않으니 그냥 맞다닐지 고민하다가 역시 일단 비는 피해야하는게 맞는것같아 빠른 속도로 공원으로 하강했다.
그리고 화란과 현을 발견했다. 딱히 말을 한적은 없지만 가끔 부장이 소집할때나 오고갈때 얼굴만 본적이 있다.
그대로 그들에게 날아갔다.
"안녕? 모카고 친구들?" -
279 하루주 ◆tt8iCvOr6o (7995E+56) 2016. 8. 19. 오후 10:48:43(웅장한 브금)
(하루 등장) -
280 김 현 - 화란 (09378E+51) 2016. 8. 19. 오후 10:48:49어..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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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최화란 - 김 현 (98331E+52) 2016. 8. 19. 오후 10:49:02"비요? 아, 맞아 비 피하던 중이었지-"
고개를 잠시 갸웃거리더니 끄덕끄덕입니다.
"이 근처에 비 피할만한곳이...음...카페라도 가실래요?"
비오는 날에는 따뜻한 차가 마시고싶다. 응응. 따뜻한 홍차가 좋아.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감기약은 사갈까나. 응응 감기걸리면 간호해줄 사람도 없는걸? -
282 김 현 - 화란 (09378E+51) 2016. 8. 19. 오후 10:49:04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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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김 현 - 화란 (09378E+51) 2016. 8. 19. 오후 10:49:41으아아..꼬였다..연우주 대답이 없으셔서 가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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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정서현 (17451E+56) 2016. 8. 19. 오후 10:49:56안녕!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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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최화란 (98331E+52) 2016. 8. 19. 오후 10:50:42어서 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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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김 현 - 화란 (09378E+51) 2016. 8. 19. 오후 10:50:54흠..이거 어떻게 하지..
일단 이을게요! -
287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10:51:10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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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연우주 (19259E+53) 2016. 8. 19. 오후 10:53:38오케이오케이 제대로 꼬였다!!
-
289 김 현 - 화란,연우 (09378E+51) 2016. 8. 19. 오후 10:54:06"그래..카페라도 가자..비 계속 온다."
카페가서 샐러드 만든 거 먹어야지..커피도 시켜서 마시고..카페에서 도시락 먹고 그냥 아무것도 안 시키면 굉장히 민폐니깐 말이야.
"누구야..?"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남학생은 누구지?
같은 저지먼트인거 같은데..전혀 아는 사이가 아닌데.. -
290 연우주 (19259E+53) 2016. 8. 19. 오후 10:54:49그나저나 제가 저거 쓰는데 9분이나 흘렀군요 1,2분 흐른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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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최화란 (98331E+52) 2016. 8. 19. 오후 10:56:00(눈치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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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10:56:14(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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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연우주 (19259E+53) 2016. 8. 19. 오후 10:56:28흠...다음 화란 다음 제 차례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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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김 현 - 화란,연우 (09378E+51) 2016. 8. 19. 오후 10:56:53>>293
네! 그렇게 해요! -
295 최화란 - 현,연우 (98331E+52) 2016. 8. 19. 오후 11:03:38비를 맞으면서도 무엇이 그렇게나 좋은지 콧노래를 불러가며 걸어가는 중에 하늘에서 내려온 누군가에게 시선이 끌립니다.
아,메리포핀스! 메리포핀스다!
내려온 그가 다가오며 인사를 하며 다가오자 기억을 더듬습니다.
우리반은...아니고...음...아,저지먼트다! 저번에 본 기억이 있다아!
"좋은 오후에요- 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세요?"
생글생글거리는 미소는 여전한 채로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며 물어보아요 -
296 연우-화란,현 (19259E+53) 2016. 8. 19. 오후 11:12:08"좋은 오후입니다! 볼일은...하하, 그냥 같은 학교 학생이니까 와봤어요"
하늘을 올려다본다. 비는 더 거세지지도 약해지지도 않고있다.
그리고 옆에 어깨가 넓고 체격이 다부진 갈색머리의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사람이 내가 누군지를 물었다.
그 덩치며 인상이며 살짝 위축되었지만 생김새만 보고 위축되고 두려워하는 건 편견이라고 생각해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제 이름은 이연우예요. 1학년이고요"
-
297 연우주 (19259E+53) 2016. 8. 19. 오후 11:13:32내 타자가 느린건가...아니면 현,화란 시트보고 쓰느라 늦은 건가 그렇게 길지도 않으면서 왜 9분이나 걸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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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11:14:189분이나 걸린게 느린건가요?(동공지진) 저 레스 쓰려고 하면 기본이 10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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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최화란 (98331E+52) 2016. 8. 19. 오후 11:16:13화라니도 쓰다보니 시간 의외로 많이 잡아먹은 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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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연우주 (19259E+53) 2016. 8. 19. 오후 11:16:40지호주의 레스는 기본 10줄이여서 개인적으로는 10분이 아니라 15분이 걸려도 기다릴만한데
제가 쓴건 5줄이면서 9분... -
301 김 현 - 화란,연우 (09378E+51) 2016. 8. 19. 오후 11:17:29"이연우? 2학년 김현이다."
흠..부유 능력인가..?
하늘에서 내려온 걸 보면..비행 능력?
그나저나 비가 계속 오네..빨리 카페나 가야겠다.
"어서 비나 피하자.너도 따라올거면 따라 와."
비를 피해 카페로 가려고 한다. -
302 최화란 - 현,연우 (98331E+52) 2016. 8. 19. 오후 11:24:51"잘부탁해요 최화란. 1학년이에요."
가볍게 악수라도 하려다 어서 가자는 선배의 말에 손을 잡은채로 그대로 걸어가요.
"그나저나 무슨 능력이에요? 비행? 역시 능력이 있는건 부럽네요-"
나도 어서 능력 발현되었으면 좋겠다. 눈에서 빔같은거라도 괜찮으니깐.
카페에 들어서서 머리의 물기를 대강 털어대고는 카운터에서 홍차를 주문해요. -
303 연우-화란,현 (19259E+53) 2016. 8. 19. 오후 11:34:16"내 능력? 염력이야, 레벨이 어느정도 되니까 나 자신을 들어올릴 수 있더라고?"
같은 나이니까 말 놓아도 되겠지라 생각해서 은근슬쩍 말을 놓았다.
카페에 들어가 레몬에이드를 주문하고 돈을 지불한다.
카페에선 은은한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고 여러 손님들의 수다소리와 공부하러온 학생들의 샤프소리
향긋한 커피내음이 카페를 가득 채우고있었다.
근처 테이플에 앉아 창밖을 보니 비는 점점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고 길거리에는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팔이나 가방으로 머리를 가리며 이리저리 뛰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빗물들이 창문에 부딫혀나는 톡톡소리는 마음을 가라앉혀주고 좋은 기분이 들게해준다. 일단 적어도 난 그랬다.
화란이라는 친구는 능력이 있는건 부럽다고 한것을 봐서 아직 능력 발현이 안된 레벨 0인것같다. 레벨 0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레벨4까지 도달 어느 한 노력파가 생각이났다.
"이 비가 끝나면 조금은 시원해지려나?" -
304 김 현 - 화란,연우 (09378E+51) 2016. 8. 19. 오후 11:41:02"염동력이라,꽤나 실용적인 능력이네.너를 들 정도면..레벨이 4정도 되려나?"
꽤나 강한 염동력을 지니고 있어.
일반인들은 여유롭게 들고 다니려나?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샐러드가 있는 도시락을 꺼낸다.
원래 공원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시원해지고,축축해지고." -
305 지호주 (11214E+59) 2016. 8. 19. 오후 11:43:50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 레벨4 사이에 끼여있는 레벨0 학생이잖아요. 여러의미로..눈물이 나는군요.
-
306 최화란 - 현,연우 (98331E+52) 2016. 8. 19. 오후 11:47:35"자기 자신을 들고 나를 정도라니. 엄청 부럽다! 나도 그렇게 멋진 능력이 발현되었으면 좋겠어!"
레벨 4정도라....정말 부럽네에- 레벨 나눠받고싶을 정도로.
이야기하는 사이에 온 홍차. 음 오늘도 만족스럽다. 차갑게 식은 몸을 따스하게 데워준다. 향도 일품인것이 마치 귀부인들 사이에 둘러쌓여 티타임이라도 하는것 같단말이지.
홍차를 한입 하고있는 사이에 선배가 꺼낸 무언가. 도시락이다. 그 안에는...내가 좋아하는 샐러드네. 와아 맛있겠다.
"와아 저 샐러드 좋아하는데. 케이크 사드릴테니 한입만 주면 안되나요오?" -
307 김 현 - 화란,연우 (09378E+51) 2016. 8. 19. 오후 11:48:40>>305
그러고보니.. -
308 연우-화란,현 (19259E+53) 2016. 8. 19. 오후 11:58:25꼬르륵...
배에서 요망한 소리가 나온다. 혹시 누가 들었을까 일부러 딴청을 피웠지만 솔직히 배고픈건 어쩔 수없었다. 현형이 가져온 샐러드를 보자 평소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샐러드도 맛있게보였다.
"근데 카페에 직접 싸온 음식 들고와도 되는건가?"
레몬에이드를 한 모금을 마셨다. 신맛 덕분에 입에서 침이 제대로 고였다.
커피나 시킬껄 후회하면서 안되겠는지 카운터로 달려가 배를 채울만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봤다.
"엄청난걸?"
쿠키 하나에 1000원씩하고 케이크 한 조작에 3000원이나 하는 걸 보고 말했다.
"뭐, 아쉬운 사람건 나니까"
레몬의 신맛을 보조해주기 위해 달콤한 쿠기 하나를 샀다. 한입 베어물자 초코렛 향이 입안에 퍼졌다. 그리고 위에 얹어진 동그란 어두운 색의 무언가를 씹었다.
"하..."
초콜렛 쿠키를 기대했으나 현실은 건포도였다. 물론 건포도도 달긴하지만 뭔가 조금 아쉬웠다.
화란과 현에게 줄것까지 2개를 더 산 후 테이플로 돌아왔다.
"선물이야" -
309 가회-훈련 (30295E+54) 2016. 8. 20. 오전 12:00:06가회는 물건을 중력을 반전시켜 떠오르게 하고는 베어낸다.
그리고 베어진 물건들을 중력으로 짓눌러 부순다. -
310 김 현 - 화란,연우 (95014E+48) 2016. 8. 20. 오전 12:01:17어서오세요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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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연우주 (52245E+50) 2016. 8. 20. 오전 12:03:27안녕하세요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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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전 12:03:31가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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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김 현 - 화란,연우 (95014E+48) 2016. 8. 20. 오전 12:04:45"뭔 케이크 까지야..그냥 먹어."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배를 채운다기보다는 입맛을 살려주려고 먹는다고 해야 되려나?
"공원에서 먹으려고 했는데,못 먹으니깐 여기서라도 먹어야지."
집에 가서 먹기엔 뭔가 아깝다.
"이게 뭐야?"
일단 고맙다고 말하며 받는다. -
314 최화란 - 현,연우 (61708E+56) 2016. 8. 20. 오전 12:15:34"와아 와아 잘먹을게요!"
샐러드를 한입 먹고 홍차를 마시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요.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맛이에요.
"선물? 괜찮은데...고마워요!"
쿠키를 받고는 홍차에 곁들여 먹어요. 홍차에 쿠키.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 마음에 드네요.
샐러드와 쿠키를 한입씩 먹고난 이후에 조용히 일어나서 조각케잌을 하나 주문해요. 조각케잌이라곤 해도 셋이서 나눠먹기에 충분한 양이랍니다.
크림이 한가득있고 과일이 잔뜩 올려진 조각케잌을 들고옵니다. -
315 가회 (30295E+54) 2016. 8. 20. 오전 12:24:59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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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연우-현,화란 (52245E+50) 2016. 8. 20. 오전 12:27:03샐러드를 한 입 먹었다.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와 간간히 들어있는 닭고기가 잘 어울렸다.
그리고 레몬에이드를 마저 다 마셨다.
잠시 지나가는 소나기였는지 그토록 퍼붓던 비는 어느새 언제 비가왔냐는듯 맑은 하늘을 보여주고있어 곳곳에 고임 물 웅덩이만이 이곳에 비가 왔다는걸 알려주고있었다.
"소나기였네?"
그때 화란이 마치 눈과 같은 달콤한 크림이 한가득있고 새콤달콤한 과일을 토핑으로 얹은 케이크를 사왔다
"고마워 하지만 지금 시간이 좀 없어서 먼저 일어나야겠는걸"
나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가게를 나섰다.
/체력상 전 이만... -
317 김 현 - 화란,연우 (95014E+48) 2016. 8. 20. 오전 12:27:28안녕히가세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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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최화란 (61708E+56) 2016. 8. 20. 오전 12:27:58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슬슬 마무리하고 잘 준비를 해야겠네요.. -
319 김 현 - 화란 (95014E+48) 2016. 8. 20. 오전 12:29:31"잘 가라."
저지먼트에서 불렀나? 아니면 개인적인 일?
샐러드를 먹으며 생각한다...나름 맛있네..드레싱은 뿌리지 않았지만.
"조각케잌..? 잠시만 비 그쳤네?"
흠..그런데 또 나가서 먹기는 귀찮고.. -
320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전 12:32:44훈련레스에 >>0 이거 꼭 적어주셔야해요 그래야 제가 나중에 정산할때 오차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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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전 12:33:27>>320 어라. 캡틴은 캡틴 나름대로 따로 정산을 하는게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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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전 12:33:49그리고 연우주 수고하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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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전 12:33:54여러분께 맡겨놓기는 했지만 가끔 제가 정산을 하는데 그때 계수값과 훈련레스가 다르면 저는 올리신 계수를 다시 깎을 수 밖에 없어요. 뱅크는 올라가있는 뱅크하고 제가 백업용으로 가지고 있는 뱅크 총 두개가 있는데 두 개를 비교해서 계수가 정산한 값과 다르면 깎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귀찮으셔도 >>0 이거 꼭 달아주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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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김 현 - 화란 (95014E+48) 2016. 8. 20. 오전 12:34:03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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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전 12:37:56이후부터 레벨4 분들은 훈련할때 지금이 몇번째 훈련인지를 따로 적어주세요. 왜인지는 홈페이지 공지사항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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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전 12:38:16어어..어어어...어어어어.. 나 제대로 계산한거 맞겠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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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김 현 - 화란 (95014E+48) 2016. 8. 20. 오전 12:38:39>>325
며칠 째인지 쓰는 게 버릇이라서... -
328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전 12:38:48일단 제가 공지가 뜨고 난 뒤부터 2번째 훈련을 했으니까.. 네. 다음 훈련때 3번째 훈련이라고 적어두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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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설현주 (28469E+47) 2016. 8. 20. 오전 12:58: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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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김 현 - 화란 (95014E+48) 2016. 8. 20. 오전 12:59:07어서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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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전 1:12:11안녕하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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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설현주 (28469E+47) 2016. 8. 20. 오전 1:33:50현주 지호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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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전 1:38:13좋은 밤이에요! 음. 요새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일상을 잘 못 돌리긴 했는데 조만간에 앤캐인 설현이를 좀 챙겨줘야겠군요. 정말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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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이선 - 훈련 (83395E+51) 2016. 8. 20. 오전 1:41:03>>0
오랜만에 망원시의 한계측정을 합니다. 옥상 난간에 기댄 폼이 불안해보이지만, 본인은 그리 신경쓰지 않는 눈치네요. 팔에 얼굴을 묻고 점점 멀리 갑니다. 어디에서 무엇이 어떻게 보일지는 그때그때 다르지요. 제일 가까운 부분을 지나 투시하는 것일텐데도 꼭 시야를 넓힐 때마다 땅 위를 누비는 것만 같습니다. 집중하여 하는 투시와는 다르게 종종 어두운 곳은 어둡습니다. 맨 처음엔 망원시로 볼 수 있는 거리를 조절하기도 힘들었지요. 어느 집의 정원을 지나쳐서 산들을 잔뜩 넘어 바다위 어선을 지나쳐서 멀리. 단순히 거리를 가늠하기 좋아 지구를 볼 뿐입니다. 언젠가는 온 지구를 방안에 앉아서도 둘러볼 수 있겠지요. 그러다간 남들의 삶을 구경하느라 자신의 삶같은 것은 어찌되든 상관없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우주나 이곳아닌 다른 곳에 가고 싶은 열망은 달리 없지만...여러번 제자리를 맴도는 공상을 굳이 또 풀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이선은 한 어린아이의 등 뒤에서 멈춥니다. 아직 지구를 다 돌아보기엔 모자라구나. 아이가 웃으면서 골목을 뛰어 시야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느 골목인지 아직도 온세상을 다 아는 것은 아니라 그런지 낯설기만 하네요. 따스하고 온화한 정경속에 이선은 시선으로만 있습니다. 시야를 되감습니다. 아름답다고 느꼈어야 했어. 누군가가 속삭이는 것을 들으며 고개를 듭니다.
"알아."
혼잣말이 늘어갑니다.
지평선을 넘는 해가 새빨갛게 빛나다 이내 사라지는 모습을, 이또한 아름답다고 느껴야하겠지요. -
335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전 1:44:47이선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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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이선주 (83395E+51) 2016. 8. 20. 오전 1:45:55자꾸 훈련으로 갱신하고 자러가네요 (´□`)...돌리고 싶어라. 조만간 꼭 돌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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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전 1:46:56피곤하면 어쩔수 없는거죠. 피곤함에서는 장사 없는 법이에요. 어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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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이선주 (83395E+51) 2016. 8. 20. 오전 1:47:39>>335
지호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오자마자 자러갑니다...;ㅁ;
다들 모카고 꿈꾸세요! -
339 박지호-훈련(3번째) (92308E+56) 2016. 8. 20. 오전 11:30:22>>0
공간 자체를 줄여버리기 위한 훈련 제 3일째. 오늘은 이미지를 먼저 확실하게 잡아보기로 했다. 자신이 있는 이 훈련실의 공간의 부피를 줄인다고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그것은 틀림없이 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의 부피가 줄어든다는 의미일 것이다.
건물의 부피가 줄어드는것과는 다른 개념이었다. 건물만이 부피가 줄어든다면 이 안에 있는 모든것들의 부피는 그대로이고 건물의 부피만 줄어드는거겠지만 만약 이 공간의 부피가 줄어든다고 한다면 건물은 물론이고 이 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과 자신 마저도 부피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말 그대로 일정 공간 안에 있는 그 모든것들의 부피를 조절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의 목표라는 것을 확고히 한 후, 그는 심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눈을 감는다.
그리고 연산을 시작한다.
이 공간 자체를 통째로 줄여버리기 위해서 그는 연산을 시작했다. 복잡한 수식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기 시작하고, 이어 새로운 수식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과거라면 시도조차 못했겠지만 자신은 레벨4.
거기다가 계수도 그렇게까지 낮은 편은 아니었다. 나름대로 높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아니. 상당히 높다고 봐도 무방했다. 지금의 자신의 위치는 0.27%이니까. 이것이 높지 않다면 무엇이 높다고 할 수 있을까?
자신이라면 반드시 가능하리라 믿고 그는 계속해서 집중했다. 그러자 공간은 어제보다 좀 더 부피가 줄어들어 확실하게 차이가 있음을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변화된 부피를 바라보면서 지호는 희미하게 미소를 보였다. 점점 나아지는 발전도가 마음에 든 것일까...
이어 그는 크게 기지개를 켜고서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원하는 정도는 아직 한참 멀었기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
340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전 11:37:48훈련레스를 쓰면서 지호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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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12:33:27아이스티와 함께하는 점심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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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12:41:22캡틴 안녕하세요! 아이스티라. 엄청 시원하겠네요! 저도 한 모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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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이름 없음 (72209E+46) 2016. 8. 20. 오후 12:43:49엄마도 너프해 보시지!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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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12:45:2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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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12:47:19어 세리주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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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12:48:20안녕하세요! 세리주!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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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김 현 - 수련(3) (95014E+48) 2016. 8. 20. 오후 12:56:07>>0
요즘은 스킬아웃도 난리지만 능력자 녀석들도 너무 악질이다.어떻게 보면 악질 능력자들 때문에 스킬아웃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흠..저기 있네..."
고층건물 옥상에서 능력자들이 무능력자들을 괴롭히는 상황을 본다.
그리고 현은 옥상에서 낙하한다.
여유롭게 땅에 착지하는 현.
"너 뭐ㅇ..!"
상대가 능력을 쓰기도 전에 턱에 주먹을 꽂는다.간단하다.능력을 쓰기 전에 처리하면 되잖아.
"젠장..!"
남은 한 녀석은 포탈 능력자인지 현이 있는 땅바닥에 포탈을 생성한다.하지만 현은 떨어지기 직전에 한 손으로 바깥의 바닥을 짚고 포탈에서 빠져나온다.
"무슨 근력이..?"
당황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관자노리에 훅을 적중시킨다 -
348 연우1 (5453E+54) 2016. 8. 20. 오후 1:03:38>>0
햇볕은 쨍쨍하고 온몸은 땀으로 가득했다.
아령을 들다가 재미가 없어져 빗자루 하나를 끌어와 마녀처럼 거기에 올라탄 후 빠른 속도로 날았다.
자신을 들어올리는 것 보다 힘들었지만 그럭저럭 할만했다 -
349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1:04:19어서오세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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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이름 없음 (72209E+46) 2016. 8. 20. 오후 1:09:07오래간만이야. 연우주랑 현주랑 지호주도 안녕하니? (´ω`)
그나저나 인코네임이 뭐였는지 잊어버렸어. 역시 엄마 머리 바보머리! -
351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1:10:34연우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세리주도 오랜만이에요! 인증코드는...음..새로 만들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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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1:15:57네! 안녕해요! 한 달 전에 컴백했지요.
인코는 다시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
353 연우주 ◆Qk4MzRYJl6 (5453E+54) 2016. 8. 20. 오후 1:22:48맞다 나 인코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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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연우주 ◆Qk4MzRYJl6 (5453E+54) 2016. 8. 20. 오후 1:23:3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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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1:23:56사실 지호주도 인코 까먹어서 새로 만들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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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1:24:32저는 정확히 기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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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이름 없음 (72209E+46) 2016. 8. 20. 오후 1:29:12한 달 전 컴백도 있다니, 역시 대단해 모카고!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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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1:30:51두 시간 정도 시감이 남네요.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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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1:31:31>>357
또 서현주하고 이선주도 컴백했죠! -
360 지호주 ◆I8zI84qVXs (92308E+56) 2016. 8. 20. 오후 1:46:00좋아. 오늘부로 이렇게 새롭게 인증코드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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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1:55:57오늘은 주말이니까 큰맘먹고 에어컨도 틀었어요! 26도에 바람은 제일 약하지만.. 주말이니까 30분만 켜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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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1:58:1626도의 에어컨..그거 효과는 있는건가요...캡틴..(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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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설현주 (28469E+47) 2016. 8. 20. 오후 3:42:39설현주도 갱! 나도 인코 까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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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정서현 (17181E+52) 2016. 8. 20. 오후 3:43:06잠시 시간내서 음악 녹음하러 왔어요!
남자 선배분 목소리 좋아요..! -
365 설현주 (28469E+47) 2016. 8. 20. 오후 3:55:11서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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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정서현 (06729E+54) 2016. 8. 20. 오후 3:56:38안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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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가회 ◆26iDypkYlo (24951E+55) 2016. 8. 20. 오후 4:12:34갱신.
인코가 있었던가 -
368 가회 ◆q11fS5R3NM (24951E+55) 2016. 8. 20. 오후 4:15:18◆q11fS5R3NM
이거였는데... -
369 가회 ◆q11fS5R3NM (24951E+55) 2016. 8. 20. 오후 4:15:40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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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4:33:08볼일을 마치고서 지호주가 갱신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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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이름 없음◆5vUqlVJ1QM (28469E+47) 2016. 8. 20. 오후 4:56:56이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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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5:00:15어..어째서 갑자기 다들 인코 찾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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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이름 없음◆5vUqlVJ1QM (28469E+47) 2016. 8. 20. 오후 5:47:23왠지 다들 찾길래!
내가 누구게! -
374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5:49:29여기서 나는 모르는척을 해야하는가? 아는척을 해야 하는가..? 일단 이름은 말 안할테니까 지호 품으로 오시죠.(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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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이름 없음◆5vUqlVJ1QM (28469E+47) 2016. 8. 20. 오후 6:05:51>>374
(음흠하게 지호를 껴안는다.) -
376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6:08:30>>375 역시나 제가 생각하는 사람이 맞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토닥토닥(생긋) -
377 설현주 (28469E+47) 2016. 8. 20. 오후 6:17:49후후... 계획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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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6:26: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바로 위쪽에 설현주 레스가 있어서 정체는 금방 파악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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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설현주 (28469E+47) 2016. 8. 20. 오후 6:28:47에잇 당황스래 하는걸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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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6:35:17어..어쩔수 없었다구요! 바로 위에 설현주가 쓴게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가 동일한게 바로 보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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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설현주 (28469E+47) 2016. 8. 20. 오후 7:06:55칫 모바일로 했어야 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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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7:07: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현줔ㅋㅋㅋㅋ 그렇게 저를 당황시키고 싶었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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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이름 없음 (21792E+53) 2016. 8. 20. 오후 7:09:21오랜만이에요......저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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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7:10:06성호주 갱신!..인데 이거 인증코드 필요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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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이름 없음 (21792E+53) 2016. 8. 20. 오후 7:11:05저는......처음 시트낼때만 쓴것같아요....저는 대체 뭐하는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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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7:11:2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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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이름 없음 (21792E+53) 2016. 8. 20. 오후 7:12:1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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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이름 없음 (21792E+53) 2016. 8. 20. 오후 7:12:48제가 누구일까요? 거의 한달만인것같아요....(체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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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7:13:46현주 어서와!
>>385
...누구지!(뻘쭘
사람이면 물러가고 귀신이면 정체를 밝혀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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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7:14:18>>388
마루주? -
391 이름 없음 (21792E+53) 2016. 8. 20. 오후 7:14:32사람....인것같네요.....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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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연우주 ◆Qk4MzRYJl6 (9277E+51) 2016. 8. 20. 오후 7:14:34Who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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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7:15:07우어아아아아아아ㅏ 맞추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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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7:15:37정답은 마루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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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7:15:56어서오세요 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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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7:17:22오랜만이에요!...생각보다 담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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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연우주 ◆Qk4MzRYJl6 (9277E+51) 2016. 8. 20. 오후 7:17:56생각해보니까 모카고에도 시험이 있을거잖아요?
능력을 악용해서 시험지를 빼돌리려는 자와 막으려는 저지먼트
결국엔 시험지를 빼앗기지만 알고보니 예전 시험지였다. 이렇게해서 코믹 스토리해도 재밌을것같은데 ㅋㅋ -
398 연우주 ◆Qk4MzRYJl6 (9277E+51) 2016. 8. 20. 오후 7:18:21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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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7:18:31아하 마루주였구나!오랜만이야!좋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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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7:18:35능력을 시험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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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연우주 ◆Qk4MzRYJl6 (9277E+51) 2016. 8. 20. 오후 7:19:39ㅎㅎ 역시 그렇겠죠? 모의고사 시험지 보다가 생각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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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7:19:43저녁을 먹고서 다시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마루주도 보이네요!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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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7:19:44>>>>398
년우주!!!!!
>>399
좋은 저녁이에여! -
404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7:20:01지호주도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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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연우주 ◆Qk4MzRYJl6 (9277E+51) 2016. 8. 20. 오후 7:21:2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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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7:21:54>>403
어억..저녁이었구나!실수다!
암튼 마루주도 좋은 저녁!
지호주 어서와!좋은 저녁이야! -
407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7:21:57.....아 오늘 스토리하는날이구나!!!! 누구 스토리 요약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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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연우주 ◆Qk4MzRYJl6 (9277E+51) 2016. 8. 20. 오후 7:24:12제 기억에 남은건 내부고발자와 저지먼트가 시프터즈 박살낼 계획 세우고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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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7:24:40>>407 스토리라고 해도 사실 마루주가 기억하는것에서 별 반 차이는 없을거에요. 캡틴이 몸도 안 좋고 바쁘고 그래서 스토리가..그냥 시프터즈 잡으러 가자 이런 느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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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7:29:47그거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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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7:30:08아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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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7:33:42하지만 캡틴이 오늘 7시 30분부터 스토리한다는 말은 없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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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7:35:25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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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7:53:52귀신같이 다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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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7:57:35사라지긴!난 잠시 대기타고 있었을 뿐이야!
음.잠잠하긴 하네. -
416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7:58:20저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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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8:00:13저도 일단은 대기중이에요. 사실 이 시간대가 제가 살짝 바쁠 시간대이기도 해서... 아무튼 가끔은 이렇게 유유자적한것도 좋지 않나요? 캡틴도 기다리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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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8:07:21그러고 보니 마루주는 그동안 어디서 뭘 했었나요? 한창 공부로 바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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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8:11:08여행이랑 교회 수련회, 외가방문....뭐 돌아다니느랴 바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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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8:14:34여러모로 정말로 바쁜 나날이었군요. 이제는 조금 쉬어도 될.... 개학이로군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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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8:15:05(주륵)이미했.....그래도 일본여행은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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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8:15:15>>417
하긴..늘 빽빽한 것보단 조금의 여유도 나름 즐길만하지! -
423 우마룽~ (21792E+53) 2016. 8. 20. 오후 8:17:14온고지신으로 가자! 이노래 엄청 좋네요.... 히나비타 노래 한번 들어봐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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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최화란 (09048E+50) 2016. 8. 20. 오후 8:29:44화란주 갱시인...
요즘 기절잠이 잦아진건 기분탓이려나아.. -
425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8:30:14화란주 안녕하세요! 기절잠이 잦아졌다는건..곧 피로가 쌓였다는 증거입니다. 푹 쉬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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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8:31:42화란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음..나도 지호주 의견과 같아!피곤하면 원래 그래.. -
427 최화란 (09048E+50) 2016. 8. 20. 오후 8:37:12오늘은 일상 안돌리고 일찍 자야겠네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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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8:43:39그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무리하면 몸에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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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9:05:40음. 가만히 기다려보는데 캡틴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몸이 또 도진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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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이선주 (83395E+51) 2016. 8. 20. 오후 9:08:55앗 뒤늦게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벤트 없었군요 ;ㅁ; 캡틴 어디 아프신가....ㅠㅠ
으으음 그럼 일상 돌리실 분이라도 구해볼까요 -
431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9:10:12이선주 안녕하세요! 음..저는 잠시 조금만 더 기다려보려고요. 늦게나마 시작한적도 있었고 말이에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안 오면..어쩔수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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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9:10:13이야ㅏㅏ 날씨 되게 덥네요!
>>429
밀린 집안 일 한번에 헤치우고 오는 길입니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겆이하고.. 반찬정리하고 기타에 약발라주고 책정리랑 전선정리하고 모니터랑 키보드 닦아주고 가습기 물 갈아주고 쓰레기버리고 한바탕 하고 왔습니다!
방금은 날도 좀 시원하겠다 싶어서 밖에 나가서 우유랑 라면이랑 3분요리 몇개 사가지고 오는 길이에요! -
433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9:11:44며칠 뒤에 부모님이 오신다고 하셔서 당장에 필요한 일부터 하고나니 시간이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이벤트도 이벤트지만 우선은 제가 살아야하는데 집에 먹을 것도 다 떨어지고 해서 말이죠.. 음. 면목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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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9:12:21아무튼간에 늦게라도 스토리 진행해보려고 하는데, 몇 분 이나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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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이선주 (83395E+51) 2016. 8. 20. 오후 9:13:13>>432
해치운 집안일은 왜 나열되어 있는 것만 보아도 뿌듯할까요! 안 아프시다니 다행이에요ヽ(*´∀`)ノ 건강 최고! 집안일 고생하셨습니다! -
436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9:13:4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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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9:13:51캡틴 안녕하세요! ...어..이벤트도 이벤트지만 역시 생계가 더 중요한 법이죠. 살긴 살아야하니까요. 아니, 그 전에 그렇게 많은 일을 하시고도 그...괜찮으신겁니까?!(동공지진) 일단 지호주는 여기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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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이선주 (83395E+51) 2016. 8. 20. 오후 9:14:19>>431
지호주 안녕하세요! 늦게도 시작하고 그랬었지요(...) 완전히 생각못했네요
>>434
이선주 있습니다! -
439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9:15:07세 분? 네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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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이선주 (83395E+51) 2016. 8. 20. 오후 9:15:14>>436
현주 어서오세요(´▽`)! -
441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9:15:47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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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9:16:25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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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9:16:27사람이 별로 없으면 이전에 하려고 했던 약간의 서브 이벤트를 진행할까 했는데 괜찮으신가요? 퍼스트 클래스중에 하나가 등장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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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9:20:15서브 이벤트라.. 음..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캡틴이 편한대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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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9:20:30왜 제가 오자마자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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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9:21:06저는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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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9:23:54저는 위에 보다시피 이렇게 살아있습니다.(손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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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9:24:51시간이 시간이라 그런걸까요.. :0
2주 연속 제 불찰이네요.. 내일은 다들 어떠신가요? -
449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9:25:37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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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9:26:37음..저기 캡틴.. 너무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진 마세요. 확실히 스토리도 스토리고.. 그런게 진행되어야 일상도 잘 돌아가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이벤트 때문에 캡틴의 사정도 중요한거니까요. 우리들은 놀려고 온거지. 일을 하러 온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캡틴도 편하게 마음을 먹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내일도 전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일단은 캡틴의 사정에 상황을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예 안 오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매일매일 오시잖아요. 단지 바쁠 뿐이죠. 자. 이리와요. 캡틴. 제가 토닥여줄테니까..(안됨 -
451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9:29:05어디까지나 제 불찰이니까 죄송한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
그럼 내일.. 한 6시에서 7시쯤 서브이벤트에서 바로 연결해서 메인이벤트까지 진행하겠습니다. 조금만 떡밥을 던지자면 퍼스트클래스의 누군가가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시프터즈를 치기 위한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호주께는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릴게요. 깊은 위로가 되었다고합니다 ;^; -
452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9:30:28....뭐..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캡틴의 고충은 대충 짐작이 가니까요. 그러니까..오늘 하루 정도는 정말 열심히 일했으니까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할게요.(토닥토닥) 그리고 시프터즈 치러 가는겁니까? 좋아! 지호야! 다 작게 만들어버리자!!
지호:...글쎄. 효율적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
453 이선주 (83395E+51) 2016. 8. 20. 오후 9:36:18아뇨 시트 내렸다가 돌아와서 지금도 이벤 참가한다해놓고 잠시 붙잡혔다 돌아온 저같은 플레이어가 있는데(....)
캡틴이 죄송할 게 뭐가 있어요... ;ㅁ; 매일 들어와주시고 어떤 상황인지도 다 알려주셨잖아요. 다같이 즐겁게 플레이하기위해 모였는데 캡틴이 저희때문에 너무 괴로워한다면 안 될 일이죠. 상황 맞춰서, 여유롭게 캡틴 인생도 챙겨가시면서 돌려주세요. 안그러면 너무 죄송해요. -
454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9:38:12괴롭지 않습니다 전혀! 물론 몸이 조금 삐그덕거리는건 사실이지만.. 제가 좋아서, 또 못 잊어서 이렇게 리부트한 스레니까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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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이선주 (83395E+51) 2016. 8. 20. 오후 9:42:09허허허 몸이 아픈 것도 괴로운거지요 ;ㅁ; 잘 안느껴져도 삐걱거리는거 안되어요 ㅠㅠ...몸 꼭꼭 챙기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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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9:42:20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일단 건강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어요. 몸이 가장 중하니까요. 다들 공감하는 바이죠? 그런고로 캡틴.. 내일도 열심히 화이팅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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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연우주 (52245E+50) 2016. 8. 20. 오후 9:44:49연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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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정서현 (73688E+56) 2016. 8. 20. 오후 9:45:17선배 : OO이는 조금 더 하이톤으로 부르면 괜찮을 것 같아
선배 2 : 애가 돌고래냐. 올라가냐?
서현주 : 어디까지 올릴까요?
녹음 끝! -
459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9:46:04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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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9:46:07연우주와 서현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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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연우주 (52245E+50) 2016. 8. 20. 오후 9:47:26안녕하세요? 서현주,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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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정서현 (73688E+56) 2016. 8. 20. 오후 9:47:51안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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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9:48:36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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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최화란 (09048E+50) 2016. 8. 20. 오후 9:51:13구운 김맛 포카칩. 생각보다 익숙한 맛이다. 어디서 먹어봤을까...
라는 고민을 하며 화란주 리갱! -
465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9:52:43어서오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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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하루 (3154E+56) 2016. 8. 20. 오후 9:56:21" 비켜!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으센!! "
" 으아아 하루 누나가 잘못했어 속도 줄여 으아아 "
" 아하하하하하!!!!!! 기분 최고야!!!! "
하루가 면허증을 손에 쥔 채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9시 56분 -
467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9:58:22하루주 안녕하세요! 근데..하루 면허증.... 아...나이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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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9:58:47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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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하루주 ◆tt8iCvOr6o (3154E+56) 2016. 8. 20. 오후 10:00:41반가워 :3
하루는 2종 소형이 가능하지롱! -
470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10:02:37하루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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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하루주 ◆tt8iCvOr6o (3154E+56) 2016. 8. 20. 오후 10:04:12바아아아안가워 :3
하루 : 야호 신난다 (순찰 빼먹음
서술하루 : (미리 기도함 -
472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10:14:22지호:...(면허가 따고 싶어짐(하지만 나이가 안됨(지무룩
-
473 하루주 ◆tt8iCvOr6o (3154E+56) 2016. 8. 20. 오후 10:29:11하루 : 야! 타!! (부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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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10:30:30성호:역시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야..(잡혀감
착한 참치들은 따라하지 말자!암튼 성호주 리갱이야! -
475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10:30:51어서오세요 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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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10:42:43>>473 지호:...타도 되는겁니까?
>>474 최성호주 안녕하세요! -
477 이선 - 입원 전후사정+독백 (83395E+51) 2016. 8. 20. 오후 10:55:08병원의 창백한 빛. 눈꺼풀 틈새를 비집는 서늘한 공기. 오랜만에 맨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언제 망원시를 멈췄었지? 내 눈이 아닌 것으로 보는, 그 감각 자체가 전부 날아가버린 듯한, 맨눈으로 보는 세상은 하나도 반갑지 않습니다. 온 몸이 무겁고 무거운, 어쩐지 불쾌하고 기묘한 감각들만 남아 온몸을 뒤덮고 있습니다. 이선은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보다 손바닥으로 눈을 덮어버립니다. 깜깜해. 손을 떼어내어야 세상이 보일텐데. 그대로 다시 누워버립니다.
기억이 납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일이라 그런 걸까요. 아직도 종종 잊습니다. 익숙해지고나면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한결같이 어렵습니다. 그저 조금, 열심히 한 것 뿐입니다. 흔히들 훈련이 과했다고도 하지요. 설마 그 높이에서 떨어지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그렇게 말하면 당연히 거짓말입니다. 망원시를 하며 높은 곳에 오를 때마다 떨어질 것을 예상했습니다. 언제나요. 당연히 대비하려고도 그랬고, 습관적으로도 그랬습니다. 이번에는 무리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을 뿐이지요. 몇번, 치료를 받고 주의도 들어가며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눈이 아픈 것은 늘상 있는 일이었고, 시야가 느닷없이 돌아오지 않는 것도, 미숙한 실력에 당연히 여겼지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반드시 눈 앞으로 돌아왔으니까.
'으악!'
비명소리. 신고 부탁드립니다, 건물 안에 스킬아웃이 있어요. 그리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나가던 이가 알아들은 말은 신고, 스킬아웃...정도입니다. 사실 상대는 그냥 세게 후려친 것 뿐인데요. 하필 그 때 눈 앞에 있던 시야가 급히 온 세상을 훑더니 어지럽게 도는 바람에...철거도중인 뻥 뚫린 벽을 지나 이선이 떨어진 거지요. 스킬아웃은 아마 잡힌 모양입니다. 분명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니 허우적거리다 떨어졌을 겁니다. 문득 어설프게 굴다 떨어지다니, 우습다 생각했지만, 의사나 간호사들은 걱정만 했지요.
무엇보다 망원시를 쓰지 못하고 지내는 나날이 한없이 나른합니다. 처음에는 돌아오지 않던 시야가 겨우 눈 앞으로 돌아오더니, 이번에는 먼 곳을 보기가 힘겹습니다. 저지먼트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은... 그 자체로 아쉬운 것은 아니지만, 늘 그랬듯 이선 자신의 무력함을 실감하게끔 만들지요. 그것이 달리 비참하거나, 절망적인 것은 아닙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 바로 그런 것들이 이선을ー
이선은 병실을 구석구석까지 외울 때쯤 퇴원했습니다. -
478 이선주 (83395E+51) 2016. 8. 20. 오후 10:58:12아무래도 꾸준히 들어올 상황이 안돼서 독백 쓰던 거라도 올리고 갑니다 (´; ω ;`)...이걸로 이선 공백기를 그럭저럭 채울 수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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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10:59:02썩을....훈련레스 열심히 쓰고 작성하려 했는데 순간 폰이 재부팅됬다!이런 염...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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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10:59:44아무튼 현주랑 지호주 안녕!이선주도 안녕!다들 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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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이선주 (83395E+51) 2016. 8. 20. 오후 11:00:48>>479
재부팅이라니 못된 폰이네요!(??)
성호주 안녕하세요! -
482 하루주 ◆tt8iCvOr6o (3154E+56) 2016. 8. 20. 오후 11:02:09>>476
하루 : 물론이지 어서 타 (악마의 유혹 (이분 오토바이 이름이 헥사부사 -
483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11:02:40>>481
그러게!폰 미워!(찡얼찡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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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김 현 (95014E+48) 2016. 8. 20. 오후 11:07:02리갱!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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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11:07:54하루주도 계셨구나!하루주 안녕!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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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캡틴 ◆1lucdq238k (66624E+48) 2016. 8. 20. 오후 11:15:53나는..하루..너를 위한..라이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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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지호주 (92308E+56) 2016. 8. 20. 오후 11:23:13핵사부사라... 저거 타면 진짜 큰일날것 같은 느낌이네요. 허허허허..(동공지진) 아무튼 지호주 다시 갱신해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더워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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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최화란 - 훈련 (09048E+50) 2016. 8. 20. 오후 11:25:09>>0
'아아, 들립니까? 들립니까아??'
텔레파시를 시도해보았다. 친구와 둘이서 서로에게 텔레파시를 보내본다. 속으로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두 사람 모두 중간중간에 웃음이 터지곤 합니다.
얼마 안있어 종이 울리고, 점심시간이 끝납니다.
"야야 도데체 뭔 생각을 했길래 그렇게 웃었냐?"
"비-밀. 그러는 너도 계속 웃어댔잖아! 너 먼저 말하면 나도 말해주지!"
"헐, 너 먼저 말하면 내가 말해줌"
"너 먼저"
"시름! 너 먼저"
의미없는 말장난을 하다 수업시간에 혼났습니다.
결국 둘 다 텔레파시는 포기 -
489 최성호 (85585E+53) 2016. 8. 20. 오후 11:49:25>>0
요즘 불 붙이는 것에 재미를 한참 붙이고 있었다.벌레부터 시작해서 먼지,머리카락,못쓰는 종이..조금 막 나가서 캔까지.아직 캔은 잘 안 탈 뿐더러 중간에 불이 제멋대로 꺼질 때도 있지만,나름 할 만한 훈련이었다.캔이 그렇게 미세하게나마 불에 타는걸 처음 본 그였기에 신기하기도 했고.
아무튼 이렇게 미친듯이 불 붙이는 상상만 하고 있자니,곧 목이 말라와 편의점에서 캔커피 하나를 사서 마시며 다시 기숙사로 컴백 하던 도중,스킬아웃들과 마주쳤다.아직 저쪽은 자신을 발견하지 못 한듯 했다.곧 그의 눈빛이 확 변하더니,씩 웃고 바로 옆 골목길로 숨었다.지금 보기엔 스킬아웃들 입에 담배가 물려 있는거 같았다.
"..오늘부터 담배의 담 자만 들어도 벌벌 떨게 해주지."
곧 저들의 담배를 필터까지 말끔히 태워버린다고 이미지를 열심히 그리기 시작했다.비록 원거리라 그리 빨리 다 타진 않았지만,스킬아웃들은 다행히도 필터에 불이 도달할때까지 눈치채지 못 한 모양이다.잠시 후 필터까지 불이 옮겨붙고 연기를 내기 시작하자,그베서야 담배를 버리는 스킬아웃들.그들의 배후로 마치 흑막처럼,한 손으로 얼굴을 살짝 가리고 유유히 걸어 나섰다.역시 남자는 가오지.
"후후..멍청한 것들아.저지먼트 앞에서 보란듯이 그런 짓 하면 되겠냐?그것도 목화고 앞에서 겁없이..."
곧 주먹을 뚜둑 소리가 나게 꺾는 그.뒷 내용은...안 봐도 비디오겠지.곧 안티스킬에 의해 연행되는 스킬아웃들을 뒤로 한 채 기숙사로 발걸음을 옮기는 그였다. -
490 김 현 - 수련(4) (17794E+53) 2016. 8. 21. 오전 12:14:03>>0
더욱 더 높은 층에서 낙하를 한다.
관절과 뼈가 강화가 된다.
손잡이에 가시가 박힌 악력기도 항상 쥐고다닌다. -
491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전 12:14:47모두들 정말로 열심히 훈련을 하시는군요. 레벨4 여러분들! 어서 4자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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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최화란 (95116E+56) 2016. 8. 21. 오전 12:52:014자리는 멀었지만 6자리는 코앞이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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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전 12:54:576자리가 5자리가 되고.. 5자리가 4자리가 되고 4자리가 3자리가 되고..다 그런 순리인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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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박지호-훈련(4번째) (22897E+62) 2016. 8. 21. 오전 9:42:17>>0
3일 연속으로 이뤄진 자가 훈련. 오늘도 그 자가 훈련을 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오늘은 다시 오랜만에 조금 쉬어갈겸, 기초 훈련을 탄탄히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서 그는 훈련실 안에 들어가서 아령 하나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는 정말로 오랜만에 물건 하나의 크기를 최대한 줄이는 훈련에 돌입했다. 요즘엔 잘 안하는 훈련이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기에는 이것만큼 좋은 훈련도 없었다.
최대한, 최대한 작게...
자신의 연산을 총 동원해서 자신이 들고 있는 아령의 크기를 그는 줄여나갔다.
평소보다 더 작게 줄일수 있을거라고 확신하며, 그는 점점 그 부피가 작아져가는 아령을 눈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전에 특별주문해서 정밀측량장치를 이용해서 완전히 작아진 아령의 크기를 측정했다.
예전보다 훨씬 더 작아진 결과가 나오자 지호는 만족스럽다는듯이 희미한 미소를 보였다. 물론 그 미소는 곧 무뚝뚝한 표정 너머로 사라졌지만 기분이 좋아보이는건 사실이었다.
지금의 데이터를 수첩에 적고서 그는 수첩의 기록들을 쭈욱 읽어보았다.
그 곳에 기록되어있는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그를 표시하고 있는 빽빽한 기록이었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가 갱신합니다! -
495 하루 (81818E+62) 2016. 8. 21. 오후 12:15:55>>0
면허 따기, 응. 그것말야. 정말 그거 면허 따는게 지옥 같았거든? 그런데 생각해보니 우린 더 지옥같은 경험을 많이 해봤단말야. 인첨공 내부에서 4레벨까지 올리는것도 가히 지옥인데. 안 그래?
" 그런고로 나 자신에게 상을 줘야겠지. 응응. "
" 네 어깨 양손으로 감싸지 말고 운전대 잡아 이 멍청아!!!! "
나는 네 몸의 주도권을 황급히 뺏어 운전대를 잡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 입장에선 걱정이 앞섰다. 네가 다시 몸의 주도권을 가져가고,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제발 운전좀 제대로 해줘, 하루.
" 으응? 것보다 저 예쁜이들은 뭐람. 장난좀 쳐 보실까. "
스킬아웃한테 예쁜이라고 하는거야? 아니 장난은 ㅁ
" 으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아!!!! "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던 너는 그대로 바이크를 몰아선 투명해지고 공터로 진입했다. 흙먼지가 피어오르지며 엔진 특유의 굉음이 울려퍼져 그들이 여자아이를 내팽겨치고 뒤를 돌아보지만 보이는건 흙먼지 뿐이다. 하루와 자칭 헥사부사(...)는 보이지 않았다.
" 따르릉~ 따르릉~ 비켜가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
그리고 그들을 깔아뭉갤 기세로 너는 움직였다. 결과는 녀석들의 도망이었지만, 뭐 어때? 다음에 달리는 스킬아웃과 바이크를 통해 추격전을 벌이면 재밌을거라 생각하곤 너는 투명화를 풀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손을 뻗으며 자신의 헬멧을 벗었다.
" 데려다줄테니까 두개골 깨지기 싫으면 이거 써. "
빵끗!
요약) 실전투입. 투명화로 스킬아웃한테 교통사고 낼 생각 했다가 구출만 함. -
496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12:23:24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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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5:02:06지호주 재갱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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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캡틴 ◆1lucdq238k (85176E+54) 2016. 8. 21. 오후 5:39:49배고파요.. 햄버거 먹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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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5:40:23캡틴 안녕하세요! 햄버거라. 저도 먹고 싶네요. 하지만 오늘 제 저녁밥은 백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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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가회주 (79136E+61) 2016. 8. 21. 오후 5:44:58갱신!
김맛 포카칩은 부각맛 비슷한거 같네요.
친구가 술안주로 적...아닙니다. -
501 캡틴 ◆1lucdq238k (85176E+54) 2016. 8. 21. 오후 5:45:13음. 제 저녁은.. 어제 사온 즉석육개장에 즉석볶음밥이요! 뭐든지 즉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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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5:45:51가회주 안녕하세요! 근데 김맛 포카칩도 있는거에요? (컬쳐쇼크)
그리고 즉석볶음밥이라. 그것도 맛이 좋다고 들었는데! 크으! 다음에 한번 저도 사먹어봐야겠습니다! -
503 가회 ◆q11fS5R3NM (79136E+61) 2016. 8. 21. 오후 5:53:06지호주, 캡틴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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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가회 ◆q11fS5R3NM (79136E+61) 2016. 8. 21. 오후 5:53:52팔더라고요.
별의별맛 감자칩이 나와서 당혹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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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캡틴 ◆1lucdq238k (85176E+54) 2016. 8. 21. 오후 5:55:43덤으로 이벤트 예정시간은 7시입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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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5:56:16전에 파스타맛 포카칩인가 있는건 본적이 있는데.. 김맛이라니... 정말 제대로 컬쳐쇼크인데요? 참고로 그건 정말로 맛이 없었어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거냐!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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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5:59:207시라.. 기억해두겠습니다! 중간에 저녁을 먹으러 잠시 사라질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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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최성호 (75274E+59) 2016. 8. 21. 오후 6:01:17성호주 갱신!
훈련레스..점차 소재가 고갈되어간다.큰일났다... -
509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6:12:58최성호주 안녕하세요! 근데 벌써부터 훈련레스 소재가 고갈이 되어버리면..사실 기분은 이해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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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설현 (69644E+53) 2016. 8. 21. 오후 6:34:09>>0
언제나 그렇듯 여러가지 장치를 가속시키면서 속도를 유심히 잘 살펴 본다.
제대로 속도가 잘 올라가나 유지는 잘 할수 있나... -
511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6:38:43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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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6:40:55외국인이랑 화상통화 꿀잼
갱신 -
513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6:42:24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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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하루 (33488E+55) 2016. 8. 21. 오후 6:46:52" 얘는 목화고 저지먼트!!! 내 귀여운 남동생!!!"
" ........안녕하세요. 저 좀 보내주시겠나요. "
" 개소리 말고 니가 따라라. "
" 누나 자비좀. "
저지먼트가 술집을 단속해야 하는데 오히려 전 여친과 그녀의 친구들에 의해 술집에 끌려왔다며 절망하는 6시 46분 -
515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6:49:59하루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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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가회-훈련◆q11fS5R3NM (79136E+61) 2016. 8. 21. 오후 6:50:57>>0
가회는 검을 휘둘러 공중의 표적을 베어낸다.
점차 거리를 두고 걸어놓은 표적들을 충격파 비슷한 무언가의 힘으로 부수어트리는 가회는 힘든것을 모르는 듯 땀 하나 흘리지 않는다.
가회의 기록은 .dice 1 25. = 4M 이다 -
517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6:51:20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하루주!
음..외국인들 중에서도 저보다 영어를 못하는 분이 많네요! -
518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6:51:39어서오세요 가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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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6:52:09외국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영어를 다 쓰는건 아니니까요. 예를 들면 유럽 쪽은 영어가 약하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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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가회◆q11fS5R3NM (79136E+61) 2016. 8. 21. 오후 6:52:24연산 보조장치 가능할려나...
갑작스레 생각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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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하루주 ◆tt8iCvOr6o (11306E+58) 2016. 8. 21. 오후 6:53:04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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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캡틴 ◆1lucdq238k (46107E+57) 2016. 8. 21. 오후 6:53:43출석 한 번 부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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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6:54:27지호주가 여기에 있습니다.(커지면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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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하루주 ◆tt8iCvOr6o (88134E+58) 2016. 8. 21. 오후 6:55:34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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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6:57:32>>519
독일 애들은 영어로 말하면 바로 끊어요..
췍! -
526 가회◆q11fS5R3NM (79136E+61) 2016. 8. 21. 오후 6: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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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캡틴 ◆1lucdq238k (29892E+60) 2016. 8. 21. 오후 6:58:14세 분.. 조금만 더 기다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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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캡틴 ◆1lucdq238k (29892E+60) 2016. 8. 21. 오후 6:58:28네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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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최성호 (75274E+59) 2016. 8. 21. 오후 7:05:01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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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연우-◆Qk4MzRYJl6 (47922E+56) 2016. 8. 21. 오후 7:05:52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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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7:07:09캡틴. 6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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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7:10:45어서오세요!
다들 남자다! -
533 하루주 ◆tt8iCvOr6o (44713E+59) 2016. 8. 21. 오후 7:13:33남자밖에 없군. 아주 화끈해지겠ㅇ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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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7:14:44지호:...오히려 임무 활동에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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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하루주 ◆tt8iCvOr6o (6535E+60) 2016. 8. 21. 오후 7:15:53하루 : .......
전여친 : 뭔 생각하냐
하루 : 지나치게 움직여 땀에 젖어선....
전여친 : (뒤통수 가격
하루 : (죽은듯하다 -
536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16:16남자밖에 없다.. 서현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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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연우3-훈련◆Qk4MzRYJl6 (47922E+56) 2016. 8. 21. 오후 7:17:09>>0
평소처럼 염력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어떤 한 물체가 연우의 머리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날아갔다.
연우는 그것을 자신에 대한 도발이라고 생각했다.
"오냐, 도전을 받아주마"
연우는 날아올랐다. 그리고 자신을 도발하고 유유히 떠나가는 한 비행체를 뒤 쫓았다
"잡히면 죽는다!!"
상대와 연우는 누가 빠르다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상대는 포기했다는 듯 유유히 다른 방향으로 지나갔다.
연우는 가쁜 숨을 쉬었다.
"젠장 비둘기 녀석 더럽게 빠르네" -
538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7:19:03서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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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19:38안녕! 요!
이걸로 오늘의 모카고팟은 남캐팟인가!(서현 : ??? -
540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7:19:45어서오세요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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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하루주 ◆tt8iCvOr6o (56854E+56) 2016. 8. 21. 오후 7:19:45서혀니다!!
군대의 꽃이야!! (행복 -
542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21:14꽃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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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최성호 (01317E+55) 2016. 8. 21. 오후 7:22:10서현주 어서와!좋은 저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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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23:14덥다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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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캡틴 ◆1lucdq238k (09798E+64) 2016. 8. 21. 오후 7:23:34사람은 꽤 모였네요! 그럼 문제는 제 몸인데.. 30분정도만 상황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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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7:25:09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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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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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7:27:26>>545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요! 캡틴!
>>547 저거 서현이의 비주얼인가요?! -
549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7:27:53>>547
서현인가요? 그림 잘 그리시네요! -
550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28:47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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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최성호 (68733E+60) 2016. 8. 21. 오후 7:33:04>>547
그림 퀄리티..(엄지척 -
552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34:03하지만 이미지와는 다르게 주특기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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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7:37:07사실 그리 따지면 레벨5 능력자가 다 그렇죠. 뭐. 예쁘게 생겼는걸요! 그림도 잘 그리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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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38:09사실 보호본능을 통한 욕설이나 신경질적 분노인데.. 얘를 토닥여줄 애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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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7:39:33>>554
현주:김현 너 새C가 나쁜 녀석이네.
현: 뭐라고?! -
556 하루주 ◆tt8iCvOr6o (90851E+60) 2016. 8. 21. 오후 7:47:54>>554
하루가 다독여줄까? (이분 사이코패스랍니다 글 내려주세요 -
557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48:27>>556 가능하시다면 시도해보시길! 성공 가능성 희박! 하지만 성공하면 레벨 5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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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하루주 ◆tt8iCvOr6o (18698E+58) 2016. 8. 21. 오후 7:50:28>>557
후후 시도해버리겠어!
하루 : (트윈테일 당함 (하루주를 팬다 -
559 캡틴 ◆1lucdq238k (14284E+58) 2016. 8. 21. 오후 7:52:50으음.. 약 먹었는데 약기운이 오늘은 약기운이 좀 세게 올라오네요.. 조금만 더 쉬었다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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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7:53:18네! 쉬었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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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53:21그럼 그동안 일상해야지!
일상할사람! -
562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7:53:57>>561
저요..?
(근데 또 욕 먹을 거 같다
(또 현이는 참지 않겠지 -
563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55:43현이는 조금 다음에..요즘 돌린 기록이 현이밖에 없어:0
-
564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7:57:07네! 그럼 다른 분이랑 돌리세요!
(한 번 밖에 돌린 적이 없는데.. -
565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7:57:35음.. 일단 캡틴은 또 몸이 안 좋은건가요? 뭔가 되게 안쓰럽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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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57:53총 일상횟수는 현이가 꽤 됐다고 되어있는데?!
뭐지 아타시의 오류인가?! -
567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58:21캡틴을 보면.. 꼭 나를 보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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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7:58:41>>566
저 한번 돌렸어요 :3 -
569 하루주 ◆tt8iCvOr6o (73133E+59) 2016. 8. 21. 오후 7:58:53하루주도 돌리고싶지만 한시간 뒤 즈음이나 가능 할 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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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59:04:0(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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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정서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7:59:47그럼 현이! 돌리자! 선레 가져와라!
상황은 맘대로 가져와라!(강제) -
572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08:27"진짜 너 새X는 뭐 하는 다니는 녀석이냐.너 요즘 돼지사료 먹고다니냐?"
저지먼트 훈련실에서 우연히 펼쳐진 무능력 격투 대련에서 남학생 16명 중에서 1등을 먹었다.
그냥 호신술이나 격투술을 익히던 학생들이 그 시간에 유난히 많아서 갑작스럽게 개최됐다.능력을 안 쓰고 오로지 격투 능력으로 싸우는 대련.
결승에서 진 상대는 김현에게 요즘 돼지사료 먹고다니냐고 말하며 한숨을 쉰다.
"내가 무슨 돼지냐? 상품이나 갖고와."
즉석으로 주최한 학생이 김현에게 상품을 준다.
문화상품권 오천원 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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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최화란 (7914E+55) 2016. 8. 21. 오후 8:08:32화란주 갱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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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8:10:19화란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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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최성호 (75274E+59) 2016. 8. 21. 오후 8:10:53화란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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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11:17어서오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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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최화란 (7914E+55) 2016. 8. 21. 오후 8:11:56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네요!
좋은 저녁이에요 지호주,성호주,현주! -
578 정서현 - 김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8:15:36- 냐아-!
고양이를 머리에 붙힌채로 부실을 돌아다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능력개발용 보조도구라고 생각해서,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준 덕분에 서현은 간만에 고양이와 이리저리 놀기도 하면서 즐겁게 놀 수 있었다.
마침 집도 혼자 살고, 고양이도 잘 따르는 것 같으니 집으로 데려가기로 하고 특별히 친구가 없던 서현이는 그래도 고양이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는 저지먼트 부실로 가기로 결정.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쾅 하고 문을 조금 세게 열고 들어와선, 머리 위에 붙은 고양이를 가르키며 평상시의 내던지는 말투로 이야기를 꺼냈다.
"혹시 여기서 고양이 잘 아는 녀석 없냐." -
579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8:15:43음. 저도 일상을 구해볼까 생각해봤지만..역시 캡틴을 조금 더 기다려볼까 생각중이에요. 그것보다 나도 일상 안돌린지 조금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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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정서현 - 김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8:15:55화란주 안녕!
-
581 캡틴 ◆1lucdq238k (06752E+61) 2016. 8. 21. 오후 8:21:37기다리느라 더 피해보시는 분 없게 그냥 무리 안할게요.. 아무래도 오늘도 무리같아요.. 밥을 못먹어서 그런지 잠이 모자란건지 오늘은 약기운이 좀 심하게 도네요..
으아ㅏㅏ 계속 모자란 모습만 보여 죄송합니다 ;^; -
582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8:23:01음. 그러시군요. 캡틴.. 어쩔수 없죠. 정말로 몸이 많이 안 좋은것 같아서.. ;ㅁ; 부디 건강이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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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정서현 - 김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8:23:39캡캡! 밥 안먹고 버티다가 나처럼 훅간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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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김 현 - 서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25:58"..지금 장난하냐? 내가 이거 받겠다고 고생을 한 거야? 16강이니 몇 경기냐..하나 둘 셋 넷..네 경기나 뛰게하며서 준다는 게 이거야? 이거 롤에 질러도 좋은 스킨은 커녕 싸구려밖에 못 사는데?"
물론 롤은 안 하지만 말이야..이건 너무한 거 아니야?
준다는 상품이 오천원 짜리 문화상품권...
그런데 상품을 주는 녀석이 다시 주라고 한다.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더럽다 더러워..
그런데 어디선가 들리는 문을 쾅 여는 소리.
...전에 나한테 다짜고짜 독설한 녀석 아니야?
그냥 상대 안 할란다.약자의 말은 신경쓰지 않는다는데 뭐하러 상대해.그리고 고양이는 커녕 동물에 관심도 없는데.
"이거 사천 원으로 바꿔줘."
다른 학생들은 서현을 잠시 주목하기라도 하는데 현은 신경도 안 쓰고 옆의 학생에게 문화상품권을 현금이랑 바꾸자고 한다. -
585 김 현 - 서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26:24괜찮아요! 캡틴!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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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정서현 - 김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8:26:30진행불가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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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최성호 (75274E+59) 2016. 8. 21. 오후 8:26:54괜찮아!괜히 무리했다가 더 안좋아지면 안되니까..푹 쉬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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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김 현 - 서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28:26현이한테 전에 독설한거 사과하면 받아줄지 몰라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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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정서현 - 김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8:29:33아직은 사과는 불가능! 차라리 때려 잡아라!(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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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김 현 - 서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31:16현이 문상 사천 원으로 바꿔주세요. :D
(무뇌 -
591 정서현 - 김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8:31:53현이랑은 계기가 없는 한 일상이 힘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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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김 현 - 서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33:03그러길래 전에 왜 애한테 욕을 했어!
(때찌 -
593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8:33:55>>591-592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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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정서현 - 김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8:34:16얘 성격이 그런걸 어떻게 하는데!(으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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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김 현 - 서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34:26왜 우리 애 기를 죽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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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8:36:19그럼 저기에 지호가 난입하면 어떻게든 일상이 돌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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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김 현 - 서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37:09>>596
..!
사육부니깐 고양이에 대해 어느정도 알테니.. -
598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8:38:43두 분이 다 괜찮다고 한다면 저도 오랜만에 일상 돌려볼겸 해서 난입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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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김 현 - 서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38:58저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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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정서현 - 김현 (75893E+60) 2016. 8. 21. 오후 8:39:52노 프라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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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8:40:35그럼 가볍게 레스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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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8:40:44갱신. 설현이 돌보는 고양이를 서현이가 냥냥 하다가밥주러 온 설현이랑 마주친다면 재밌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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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김 현 - 서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42:11어서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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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지호-ALL (22897E+62) 2016. 8. 21. 오후 8:44:21"...?"
저지먼트로서의 일을 마치고서 그는 저지먼트 부실로 천천히 향했다. 오늘 그의 일은 순찰이 아니라 그냥 환경미화 정도였다. 말 그대로 쓰레기를 줍는 등의 단순한 작업. 하지만 그런것이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기에, 그는 그 일을 충실히 수행했다. 자신의 능력을 쓰면 봉투 채우는건 일도 아니지만 굳이 자신의 능력을 쓰지 않는 이유는 꼼수를 쓰고 싶지 않다는 마음과 이후에 문제가 생기는걸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조금 귀찮더라도, 정직하게 하는게 차후 문제가 생기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정말로 열심히 수행했고 저지먼트 부실 내분에 있는 음료수나 마실겸 해서 부실로 향했다.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서 그는 순간 발걸음을 멈칫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보이는건 고양이. 그리고 그것을 안고 있는 1학년 레벨5인 서현. 어째서 고양이를 안고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일단 그는 부실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기분탓인걸까? 묘하게 부실의 흐름 중에서는 차가운 분위기도 흐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분위기의 원인이 뭔진 모르겠지만, 차후 작전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빨리 풀어야겠다고 느끼며, 그는 부실 안으로 들어가면서 무뚝뚝한 어투로 입을 열었다.
"...무슨 일이지? 부실에서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거야? 그것보다 고양이는 뭐지? 설명을 해줬으면 한다만. 누군가가. 그것보다 현, 넌 뭐하는거야?" -
605 지호-ALL (22897E+62) 2016. 8. 21. 오후 8:45:28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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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정서현 - 친구들 (75893E+60) 2016. 8. 21. 오후 8:45:38저 이번은 스킵합니다! 부탁드려요!
밥만 조금 먹고올게요! -
607 김 현 - 서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46:40흠..저희도 서현주 올때까지 기다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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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김 현 - 서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8:47:05아! 맛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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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지호-ALL (22897E+62) 2016. 8. 21. 오후 8:54:30음.. 아무래도 서현주가 없으면 진행이 안될테니까요. 기다리는게 좋겠죠? 그리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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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정서현 - 친구들 (75893E+60) 2016. 8. 21. 오후 8:57:04둘이서라도 얘기하고 있으면 됐는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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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지호-ALL (22897E+62) 2016. 8. 21. 오후 8:59:28괜찮아요. 기다릴수 있으니까 천천히 식사 하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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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정서현 - 친구들 (75893E+60) 2016. 8. 21. 오후 9:01:31둘이서라도 얘기하고 있으면 됐는데! ;ㅅ;//
어차피 이런 무시정도는 익숙하니까 없다고 생각하고 나가려다가 머리 위에 있는 고양이가 뛰어내려 팔짱낀 팔 사이로 쏙 들어오는 모습을 보곤 평상시완 조금 다른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딱딱하거나 비웃지 않는 이런 모습은 고아원 시절 동생들에게나 보여줘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은 익숙하지 않으면 어쩔까 생각했지만 오히려 자연스럽게 지어진 미소가 특징이였으니까. 품에 끼워진 고양이 때문인지 어느정도 기분이 풀리기라도 했는듯 차갑던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져서 바깥에 드러났다.
"혹시 진짜 고양이 잘 아는 사람 없어요?"
무의식적에 나온 억지로 내린 목소리가 아니라 평상시의 하이톤의 목소리, 그런건 고양이 때문인지 신경 안 쓰기로 한것처럼 부드러워진 분위기로 고양이를 내려놓곤 쓰다듬다가, 지호를 보곤 손을 흔들면서 살짝 웃었다. 고양이 역시도 어딘가 익숙한 냄새가 났는지 지호를 보며 흥미롭다는 얼굴로 쳐다봤지만
"혹시 고양이 습성이라던가 키우는 방법 알아요?" -
613 이선주 (30593E+57) 2016. 8. 21. 오후 9:08:43갱신합니다!
돌리실 분? -
614 김 현 - 서현,지호 (17794E+53) 2016. 8. 21. 오후 9:09:35"나?"
갑자기 박지호가 훈련실로 와서 나에게 뭐하냐고 묻는다.
흠...뭔가 심문당하는 느낌은 뭐지? 내가 무슨 뻘짓을 하고 있는 줄 아나..?
"나야 쓸모없는 문화상품권을 혹시나해서 현금으로 바꿔 줄 사람이 있나 본 건데?"
이거 가지고 지적하지는 않겠지?
서현이 진짜 고양이를 잘 아는 사람이 없냐는 말에 현은 반응하지 않는다.진짜 고양이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
뭐 박지호가 알려주면 되겠네. -
615 김 현 - 서현,지호 (17794E+53) 2016. 8. 21. 오후 9:09:49어서오세요 이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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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이선주 (30593E+57) 2016. 8. 21. 오후 9:12:19현주 안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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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지호-ALL (22897E+62) 2016. 8. 21. 오후 9:13:19이선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답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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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이선주 (30593E+57) 2016. 8. 21. 오후 9:17:38지호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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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지호-ALL (22897E+62) 2016. 8. 21. 오후 9:23:30현의 말을 듣고서 지호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가 뭘 하는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납득을 한 모양이었다. 딱히 학칙에 어긋나는 행동도 아니니 굳이 지적할 필요는 없었다.
애초에 자신에게 누군가를 지적할 자격이 있다고도 생각하진 않았다. 그 쪽 부분은 이제 부장이나 3학년 선배들이 할 일일테니까. 자신은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는 것으로 충분했다.
"...그런가. 궁금해서 물어봤어. 뭔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렇게 납득을 하고서 냉장고 쪽으로 막 이동하려는 찰나, 갑자기 하이톤의 목소리가 그의 귓가로 들려왔다.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해서 가만히 옆을 돌아보니 서현이의 모습이 바로 그의 눈에 들어왔다.
저번에 한번 만났을때와는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로 추정되는 고양이를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바라보았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을 향해서 손을 흔들며 살짝 웃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살며시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는 무뚝뚝한 어조로서 말을 하면서 고양이를 가만히 주시했다.
"...그건 너의 고양이인가? 꽤나 귀엽게 생겼군. 건강 관리도 잘 되어있는 것 같고... 고양이 키우는 방법이라. 알고 있어. 사육부니까. 나는." -
620 김 현 - 서현,지호 (17794E+53) 2016. 8. 21. 오후 9:30:01....!
둘이 돌려주실 수 있나요..?
아버지가 부항 떠달래요. :O -
621 지호-ALL (22897E+62) 2016. 8. 21. 오후 9:31:21이렇게 현주가 빠지게 되나요. 그러면...뭐 서현주와 제가 돌리도록 하죠.
-
622 최화란 (7914E+55) 2016. 8. 21. 오후 9:32:35화란주 리갱!
오늘은 일상 돌릴 수 있을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몬스터와 함께라면! -
623 정서현 - 친구들 (01924E+58) 2016. 8. 21. 오후 9:35:20고양이가 데굴거리며 누워버리자 스위치가 풀린 것처럼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차분한 목소리와 차가운 듯 느껴지는 느낌이 돌아와버렸다. 평상시의 분위기라는 것에 영향을 많이 안받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조금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서, 그냥 고양이를 보곤 지호를 바라봤다.
"그럼 고양이 키우는 법좀 알려줘. 길에서 봤는데 갑자기 머리에 올라타서."
레벨 6이 있다면 레벨 5조차도 조종하는 저 고양이가 아닐까? 고양이가 손을 흔들거리며 냥냥거리자 쭈그리듯 않고는 대충대충 손을 휘두르며 고양이랑 놀아주고있는 서현이의 모습이 많이 부드러워져있었다. 그러다가 생각이 나기라도 한 것처럼 작은 노트를 지호에게 던졌는데 그것은 지호의 능력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것들을 적어주고, 해외의 레벨 5들을 참고해서 몇가지를 적어놓은, 일종의 비법노트였다.
지호의 능력에 많게 ㅂ -
624 가회◆q11fS5R3NM (79136E+61) 2016. 8. 21. 오후 9:38:10가회주 리갱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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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정서현 - 친구들 (01924E+58) 2016. 8. 21. 오후 9:40:42고양이가 데굴거리며 누워버리자 스위치가 풀린 것처럼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차분한 목소리와 차가운 듯 느껴지는 느낌이 돌아와버렸다. 평상시의 분위기라는 것에 영향을 많이 안받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조금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서, 그냥 고양이를 보곤 지호를 바라봤다.
"그럼 고양이 키우는 법좀 알려줘. 길에서 봤는데 갑자기 머리에 올라타서."
레벨 6이 있다면 레벨 5조차도 조종하는 저 고양이가 아닐까? 고양이가 손을 흔들거리며 냥냥거리자 쭈그리듯 않고는 대충대충 손을 휘두르며 고양이랑 놀아주고있는 서현이의 모습이 많이 부드러워져있었다. 그러다가 생각이 나기라도 한 것처럼 작은 노트를 지호에게 던졌는데 그것은 지호의 능력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것들을 적어주고, 해외의 레벨 5들을 참고해서 몇가지를 적어놓은, 일종의 비법노트였다.
지호의 능력에 많게 여러 바리에이션을 첨가하면서도 자신이 능력 사용에 하는 방법과 요령들을 적어놓았지만.
"그냥 받으면 실례라니까. 있던거 가져왔어." -
626 지호-ALL (22897E+62) 2016. 8. 21. 오후 9:41:00화란주와 가회주 둘 다 안녕하세요!
-
627 지호-ALL (22897E+62) 2016. 8. 21. 오후 9:47:22"...길에서 봤는데 머리에 올라탔다라. 길 고양이인가."
그녀의 말을 듣고서 그는 다시 한번 고양이의 모습을 확실히 살펴보았다. 털색도 나름 괜찮아보이고 아픈 곳도 없어보이지만, 자신은 의사가 아니었다. 만약 이게 길고양이라고 한다면 길을 돌아다니다가 질병을 가지게 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했다.
어디까지나 있을 수 있는 만일의 가능성. 그 가능성 때문에라도, 그는 이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서 정밀검사를 받게 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우선 그녀에게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우선 가장 중요한건 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해. 혹시라도 질병이 있으면 곤란하니까. 멀쩡해보여도 그 속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으니까."
그녀의 목소리가 차가운 느낌으로 돌아온 것 같긴 했지만, 그는 그다지 그것을 신경쓰지 않았다. 애초에 신경 쓸 이유가 없었다. 남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던지, 남이 자신에게 어떤 태도를 취하던지 그런건 그에게 있어서 그다지 중요한건 아니었다.
거기다가 그녀는 처음부터 그런 느낌이었다. 이제와서 신경써봐야 그다지 효율적이지도 않고 합리적인 선택지도 아니었다.
이어 그녀가 건네주는 것 자료를 보고서 그는 살며시 받은 후에 그 내용물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거기에 적혀있는 내용을 바라보았다. 이내 그는 무뚝뚝한 표정을 유지하면서 자신이 늘 앉은 책상에 올려두었다.
"...참고하도록 하지. 일단은 고맙다고 해두지. 하지만 방식은 내 방식대로 하도록 할테니 알아두도록."
참고는 한다. 하지만 사용할지 말지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선을 살짝 그어버리고서, 그는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무뚝뚝한 어조로 물었다.
"...자료를 보내주지. 연락처나 메일 주소를 알려줬으면 하는군. 양이 많으니까 통째로 보내는게 합리적이야." -
628 정서현 - 친구들 (01924E+58) 2016. 8. 21. 오후 10:02:10"길에서 봤으니 길고양이겠지."
고양이와 놀던 것을 잠시 그치고는 조금 무뚝뚝한 표정으로 고양이를 천천히 살피면서 특별히 문제는 없는지 뒤져보고있었다. 털도 멀쩡하고 윤기도 있고 특별히 문제도 없어보여서 다시 고양이와 놀아주려니까 머리 위로 올라타선 지호를 바라본 고양이는 왼쪽 앞발로 머리를 통통 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것도 고양이의 특성일까 하면서 손을 뻗어 고양이를 쓰다듬어주면서도 지호의 말을 듣다가 병원에 가볼까 생각하자 발로 머리를 두번 두드렸다.
"알겠어. 근데.. 이건 무슨 뜻이야?"
아까 머리를 두드리던 일을 보면서 질문했지만 자신의 지식들을 아무리 뒤져보아도 고양이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일은 처음봤으니까.
- 냐냥냥냐냥
고양이가 무엇이라 말하던 말을 듣고있던 한 저지먼트 부원은 이쪽을 바라보면서 신기한 얼굴을 하다가 이야기를 해줬다
-자긴 멀쩡하다네.
"..그리고 네 능력은 확실히 자신의 요령이 중요하니까. 참고만 할 것은 알고있어." -
629 지호-서현 (22897E+62) 2016. 8. 21. 오후 10:09:03눈 앞의 고양이를 살펴보는 도중, 갑자기 고양이는 왼쪽 앞발로 머리를 통통 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모습을 보였다. 일반적인 고양이에게선 잘 보이지 않는 그 행동에 지호는 관심을 보였다.
자신은 사육부 부원. 하지만 이런 행동적 페턴을 보는건 처음이었다. 지금 이건 무슨 의미인걸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고양이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 강한 눈빛은 마치 고양이의 몸에 구멍을 낼 정도로 매우 강렬했다.
이내 서현이가 자신에게 이게 무슨 뜻이냐고 질문을 하는 모습에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고양이를 다시 한번 살펴봤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을 알수가 없었다. 이내 냐냐냐양거리는 그 모습은 마치 뭔가를 말하려고 하는 것 같이 보여서 그는 신기하다는듯이 바라봤다.
"...잘 모르겠군. 사육부 생활을 하면서도 이런 적은 한번도 없어서 말이지."
굳이 아는 척 하는것보다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말하는게 낫다고 판단한 그는 정말로 솔직하게 답을 했다. 그러자 근처의 부원이 동물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있는지 자긴 멀쩡하다네 라는 뜻을 말해줬다.
그 말을 듣고서 지호는 다시 한번 고양이를 바라봤다.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 객체란 말인가? 아니, 인간의 말은 알아듣겠지만 이렇게 디테일하게 알아듣는단 말인가. 이건 정말로 고양이가 맞는가?
그리 생각을 하면서, 그는 그녀의 말에는 그다지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역으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정말로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고양이를 사육부에 양도할 생각는 없는가? 답례라면 얼마든지 하도록 하지."
사육부원으로서 이 고양이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지호의 두 눈빛은 매우 강렬하기 그지 없었다. -
630 최성호 (75274E+59) 2016. 8. 21. 오후 10:11:04성호주 리갱이야!
일상 돌릴분-? -
631 지호-서현 (22897E+62) 2016. 8. 21. 오후 10:14:56성호주 안녕하세요! 저는 보다시피 오랜만에 일상을 돌리는 중이랍니다.
-
632 이선주 (30593E+57) 2016. 8. 21. 오후 10:18:01>>630
저요! -
633 정서현 - 친구들 (01924E+58) 2016. 8. 21. 오후 10:20:29고양이를 강렬하게 바라보는 지호를 보다가 고양이 통역사를 자처하며 허리를 쭉 편 친구를 바라보면서 고양이를 내려주니까 다시 어께로 뛰어와서는 살짝 오른쪽 발로 서현의 얼굴을 꾹 눌렀다. 고양이로써 이정도 지능이면 높은건가보다 하면서 고양이를 지긋이 바라보니까 평상시처럼 순진한 얼굴을 하며 서현을 바라보고있었다
- 냐냥냥! 냐냐!
-저런 감정없는 남자놈에게 보내지 마..?
"..그래?"
신기하긴 하지만.. 어딘가 이상한데..? -
634 최화란 (7914E+55) 2016. 8. 21. 오후 10:22:49조아써 이제 할 일도 다 끝났으니 일상 구해봅니다!
...근데 다들 돌리고계시넹 -
635 최성호 (75274E+59) 2016. 8. 21. 오후 10:24:18>>632
오케이 콜!선레는 누가 쓸까! -
636 지호-서현 (22897E+62) 2016. 8. 21. 오후 10:26:13"...실례로군. 감정이 없다니."
바로 옆 부원의 통역을 들으면서, 그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감정이 없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자신도 웃을 수 있고, 울수도 있고, 화낼수도 있고, 부원중에 사랑하는 이도 있었다. 그런데, 감정이 없다니.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을 뿐이었다.
대체 이 고양이가 뭘 안다고 이런 소릴 한단 말인가. 하지만 그런걸 파악할 정도로 머리가 좋다는 것이 확실하게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그랬기에 그는 더욱 더 고양이에게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키우고 싶군."
이어 그는 핸드폰을 이용해서 고양이 사료 사진을 띄운 다음에 그 고양이에게 보여주면서 협상을 시도했다.
"...이걸 제공해주도록 하지. 그래도 나와 있기 싫은건가?"
아무것도 모르는 제 3자가 보면 지호는 그저 이상한 남학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눈 앞의 고양이에 흥미가 생겼기에 지호는 그런 시선들을 일체 무시하고 있었다. 지금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건 다름 아닌 눈 앞의 고양이였다.
"...털 관리도 하루에 2번 해주지. 어떤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7 정서현 - 친구들 (01924E+58) 2016. 8. 21. 오후 10:28:10고양이 게이트 발발
-
638 이선주 (30593E+57) 2016. 8. 21. 오후 10:29:11>>635
다갓에게 물어보죠!
.dice 1 2. = 2
1.이선
2.성호 -
639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0:32:55>>643
일상할까요. 무지 텀이 느리겠지만 -
640 지호-서현 (22897E+62) 2016. 8. 21. 오후 10:34:18설현주 안녕하세요! 음..요새 많이 바쁜 일이 생긴것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
641 정서현 - 친구들 (01924E+58) 2016. 8. 21. 오후 10:35:09"감정이 있었어?"
놀라는 서현을 뒤로하고 고양이는 그런 서현이의 목을 톡톡 치면서 지금 그런거 따질거냐는듯 이상한 눈빛을 보내고있었다. 어딘가 꺼림칙한 기분이 들긴 들었지만 3일간 지낸 정이 있어서라도 그렇게는 못하겠다는 기분으로 고양이를 끌어안고 눈을 반짝였다. 비록 저런 사료는 못주지만 고양이가 좋아하는 생선이라거나도 사줄 자신도 있었다. 그리고.. 어딘가 같이 있으면 마음도 편안하기도 하고.
- 냐옹 냐냐냐 냐하
-고양이 사료로 나를 꿰찰 듯 싶더냐 남자녀석아. 지금까지 든 정이 있어서라도 못가겠다.
"저 사료 싫어해?"
- 냥!
-그건 아닌데 먹기싫다네
"털관리는.."
- 냥냐오냐 냥!
-네가 저번에 해준게 털관리라는데?
무언가 특이하다 이 고양이 -
642 지호-서현 (22897E+62) 2016. 8. 21. 오후 10:40:27"...너는 날 뭐라고 생각하는거냐."
애초에 사귀는 사람도 있는 자신이 왜 감정이 없다고 생각되는지 그는 이해할 수 없었다. 물론 남들 앞에서 감정을 그다지 비치고 싶진 않아서, 혹시라도 보일 빈틈을 없애기 위해서 무뚝뚝하게 지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감정이 없다고 생각되다니.
당연히 자신이 설현과 사귀는 시점에서 모두가 아, 쟤도 감정은 있구나.. 라고 생각될 줄 알았건만 당연하다는듯이 감정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충격을 넘어서서 살짝 상처까지 받아버리고 말았다.
자신이 설현을 좋아하는 마음은 진실이거늘.. 프로포즈까지 했거늘..그런데 감정이 없다니.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하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드려오는 고양이어의 번역에 지호는 분하다는듯이 이를 악물고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이 내가..동물 관련으로 밀린다고..?!"
평소에는 보이기 힘든 그의 분해보이는 모습. 그것은 동물 관련으로 밀렸다는... 사육부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길들이지 못한 동물이 나와버렸다는 사실에 대한 아주 큰 충격이었다. 이내 그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고양이를 빤히 바라보았다.
하지만 고양이는 아무리 봐도, 마음을 돌릴 것 같지 않아보였다. 그 모습에... 지호는 멍하게 있다가,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원래의 무뚝뚝한 표정으로 돌아왔고 심호흡을 해서 원래의 페이스로 돌아왔다.
"...어쩔수 없지. 고양이가 원하지 않는다면 나도 고집을 부릴순 없지."
이내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냉장고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시원한 콜라를 꺼낸 후에 한 모금 마시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고양이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주인의 애정이다. 그 애정을 잊지 말도록." -
643 최성호 (75274E+59) 2016. 8. 21. 오후 10:43:37선레구나!미안,지금봤다..죽을 죄를 지었어..(고개숙임
원하는 상황 있어? -
644 정서현 - 친구들 (01924E+58) 2016. 8. 21. 오후 10:44:49가능하면 이거 막레로 받고싶습니다!
이제 어찌 이을지 생각이 안나요:( -
645 지호-서현 (22897E+62) 2016. 8. 21. 오후 10:48:05괜찮아요. 서현주! 막레로 해요! 수고하셨습니다!
-
646 하루 (81818E+62) 2016. 8. 21. 오후 10:48:34" 마셔라! 마셔라!! "
" 저는 저지먼트 부원이라 안마십니다 으아악 "
" 고1때 제일 퍼마신게!! 뉴규?!!!! "
" 접니다!!! 으아아아아!!! "
이분 정민이와 1:1 만남 후 살해당하려 이짓 한답니다. 글 내려주세요. -
647 이선주 (30593E+57) 2016. 8. 21. 오후 10:50:32>>643
앗 괜찮아요 저도 딴짓하다 이제 왔어요! 으음 훈련이나 활동 도중도 좋고 그냥저냥 얘기하게되는 상황도 좋고 다 좋네요..! -
648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10:52:03하루주 안녕하세요! 정말 여러의미로 하루는 고생이 많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649 이선주 (30593E+57) 2016. 8. 21. 오후 10:54:37앗 늦었지만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오락가락하느라 인사를 못했네요~
-
650 정서현 (01924E+58) 2016. 8. 21. 오후 10:55:02사실 고양이는 서현이의 감정표현용도 겸할겁니다! 좋아하는 애한테 틱틱거리고 그러면 고양이가 피식 웃으며 앞발로 통통통
-
651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10:56:59아..그런 용도의 고양이였던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키우고 싶어! 저 고양이!!
지호:...초고급 사료에다가 최고급 잠자리까지 겸해서 꼬셔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군. -
652 정서현 (01924E+58) 2016. 8. 21. 오후 10:58:47사실 슬픈데 괜찮은 척 - 고양이 울음소리
화나는데 괜찮거나 숨기면 - 살짝 발을 들어 발톱을 꺼낸다.
좋은데 안좋은척 - 앞발로 통통통
안좋은데 무표정 - 고양이 한숨 -
653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1:05:01요즘 바빠서 여기를 오기 힘들어...
-
654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1:06:58>>640
괜찮아요! 아마 곧 널널해질것 같아요 -
655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11:08:36>>653-654 설현주가 조금씩 사정이 좋아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한가해지면 오랜만에 커플로서 일상이나 돌려봐요.
-
656 최성호 - 밖 (75274E+59) 2016. 8. 21. 오후 11:09:09오랜만에 저지먼트 완장을 차고 정말 제대로 된 순찰을 돌아 보았다.쓰레기도 보이는 대로 치우고,스킬아웃도 보이는 족족 잡아들이면서 안티스킬에 넘겼다.나날이 저지먼트다워지는 자신의 모습에 나름 크게 만족하며,전보다 상당히 덜해졌지만 아직 남아있는 금단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막대사탕을 입에 무는 그.
그렇게 한참 걷다가,문득 문자가 와 폰을 확인했다.혹시 예전 그놈들인가?아니면 또 유민 그자식?누구든 상관 없었다.지금 그에게는 능력이 생겼으니까.누구든 겁없이 도발하면 자기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해줄 생각이었다.
'50% 반값세일!지금 당장 확인..'
...제기랄!광고문자였다.광고문자 따윈 필요없었다.능력 강화를 위해서 다시 실전에서 능력을 써먹을수 있을 줄 알았건만. 그리고 내가 아줌마인줄 아는가?나한테 반값세일 문자 보내서 뭐 하려고..광고라서 답이 돌아올 리 없었지만,장난 섞인 답장을 보내보기로 했다.
'ㅗ'
훗,이렇게 해도 광고문자가 안 올리 없었지만 내심 뿌듯했다.보이지 않는 상대에게 엿을 먹여줬을수도 있을 일이니까.
곧 폰의 화면을 끄고,다시 매서운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혹시 모를 스킬아웃들에게 대비하기 위해서 주변 경계는 필수지. -
657 최화란 (7914E+55) 2016. 8. 21. 오후 11:23:21화라니도 한창 연애할 나이인데...
성격상 연애의 난이도가 베리 하드할것 같네요. -
658 이선 - 성호 (30593E+57) 2016. 8. 21. 오후 11:25:25이선은 아이스크림을 하나 물고 걷고 있습니다. 순찰을 돌다 더위에 못 이겨 입에 문 것이지요. 아무렇게나 집었더니 어째 통 알 수 없는 맛이 납니다만, 어쩔 수 없습니다. 쓰레기봉투를 손에 들고 있는데, 어느새 꽉 찬 것인지 버릴 곳을 찾아 망원시를 합니다.
'까앙-'
아이쿠. 그 잠깐 사이에 발 밑에 있는 빈 캔이 발에 치입니다. 소리가 크네요. 그냥 평범하게 걸었는데, 누가보면 노리고 찬 듯 캔이 포물선을 높게 그리더니, 근처에 있던 이에게 맞습니다. 헉. 이선은 움찔, 하고 저도 모르게 도망갈 태세로 뒷걸음질을 칠 뻔합니다. 아니아니, 이러면 안되지요.
"아,죄송해요! 한눈을 팔다 그만,"
사과를 하며 그 쪽으로 다가가는데, 그 사람의 팔에 익숙한 완장이ー -
659 정서현 (01924E+58) 2016. 8. 21. 오후 11:26:21연애..시켜줘야하는데..
-
660 하루주 ◆tt8iCvOr6o (81818E+62) 2016. 8. 21. 오후 11:32:21연애? 그게 뭐지?
-
661 정서현 (01924E+58) 2016. 8. 21. 오후 11:32:58하루는 인기 좋을 것 같은데!
-
662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11:36:33연애요? 음. 달콤한겁니다. 네. 지호를 웃게 할 정도로 달콤한겁니다.
-
663 정서현 (01924E+58) 2016. 8. 21. 오후 11:37:59서현이 연애한다고 생각해보니까 웃기다요!
"그래도. 응 이거 선물."
"이, 이런거 좋아해? 좋아하면 해볼게."
"응. 네가 하자면 괜찮아."
현모양ㅊ.... -
664 하루주 ◆tt8iCvOr6o (81818E+62) 2016. 8. 21. 오후 11:40:15>>661
그런거 없ㅅ엉...! (슬픔
>>662
(죽창 -
665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1:40:41생각보다 다들 연애를 안하네...
-
666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11:41:06>>664 죽창이라니! 이게 무슨 짓입니까! 하루주! 지호야! 작게 만들어버려!
.dice 1 2. = 2
1.지호는 피했다 하지만 지호주가....
2.지호는 피했다. 그리고 지호주도 피했다. -
667 최화란 (7914E+55) 2016. 8. 21. 오후 11:41:46화란이가 연애하는 모습이 상상되지...않아!?
-
668 하루주 ◆tt8iCvOr6o (81818E+62) 2016. 8. 21. 오후 11:41:49>>666
하루주가 작아졌다!
하루 : (밟는다 (자근자근 밟는다 (비빈다 (밟는다 (밟는다 -
669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11:41:56저는 개인적으로 고백받은 사람으로서 설현주가 어째서 고백을 할 생각을 했는지가 가끔 궁금하답니다. 어째서 가장 승산이 없어보이는 지호에게..! 물론 받았으니 잘 된거지만요.
-
670 최성호 - 이선 (75274E+59) 2016. 8. 21. 오후 11:41:58그렇게 사냥감을 노리는 매..라기보단 조금 더 교활해보이는 독 오른 독사의 눈빛으로 주변을 매섭게 살피던 도중 무엇인가 그의 머리를 향해 날아왔고,불행히도 그걸 눈치 못 챈건지 그대로 머리에 정통으로 맞고 말았다.
"아오 ㅆ...누구야?"
하마터면 전의 불량한 성격 나올 뻔 한걸 간신히 억누른 채로,곧 캔이 날아온 방향을 돌아보았다.대강 이 캔이 날아온 각도로 보았을 때,틀림없이 자신을 노리고 캔을 찬 것이라고 그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한눈을 팔다가?허 참.그거 아무리 봐도 노리고 찬거 같은데 말이지-"
가만히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으며,의도치 않게 상대를 내려다볼 수밖에 없었다.흐음,대충 보아선 스킬아웃 같아 보이진 않았다.그러면..일반인인가?저지먼트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저지먼트 생활을 하며 이런 사람은 처음 보았다.혹시 신입인가 했지만 그것도 아닌거 같았다.
"그래,일단 그 사과는 받아주지.그나저나 너.저지먼트?아니면 스킬아웃?" -
671 최성호 (75274E+59) 2016. 8. 21. 오후 11:43:36연애...모쏠은 그저 웃지.하하..
-
672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1:43:53갑자기 생각나는것.
각각 캐릭터의 이상적인 배우자의 모습은?
설현 : <clr #f8ede1>지호<clr>나를 진지하고 솔직하게 내 자신 그대로 봐주는 사람. -
673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1:45:00색깔 코드 저거 왜 잘 안되지...
-
674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11:45:37저 글씨를 감추려고 한거였군요. 네. 압니다.
-
675 하루주 ◆tt8iCvOr6o (81818E+62) 2016. 8. 21. 오후 11:46:18하루 : 서로 비밀 같은건 다 깔 수 있고 알콩달콩 잘 지낼 수 있는 사람.. (먼산
서술하루 : 분명 저번까지는 고문을 버틸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말이지...
하루 : 고소 당하기는 싫거든.
서술하루 : ...겨우 그게 이유야..?
하루 : 응... -
676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11:47:44아무튼 저 질문의 답을 지호의 입장으로서 답하자면....
지호:...나를 이해해주고, 내가 기댈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겠군. 설마 그런 이를 만날거라고는 생각못했지만... -
677 최화란 (7914E+55) 2016. 8. 21. 오후 11:47:50이상적인 배우자의 모습이라...어때?
화라니: 우리 부모님같은 사람만 아니면 될것같아. (한숨) -
678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1:47:52>>674
흐 이제 너무 써먹었나... -
679 하루주 ◆tt8iCvOr6o (81818E+62) 2016. 8. 21. 오후 11:48:57하루쟝 이제 S끼도 슬 죽일때가 되어쪙 :3 안그랭?
하루 : 안돼 내 아이덴티티!!! (아님 -
680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11:49:10김 현: 없음
갱신! -
681 최화란 (7914E+55) 2016. 8. 21. 오후 11:49:28<clr #f8ede1> 이렇게 쓰면 글씨가 투명해지나요? <clr>
-
682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11:50:09현주 안녕하세요!
-
683 최화란 (7914E+55) 2016. 8. 21. 오후 11:50:44어서오세요 현주!
-
684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11:50:52안녕하세요!
-
685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1:51:11>>681
저 색상 코드가 여기 바탕색이랑 같아서 적용되면 안 보인답니다!
그런데 왜 작동이 안되지... 이상하다 -
686 최성호 (75274E+59) 2016. 8. 21. 오후 11:51:24성호:쫌 놀아본 여자?아니면 학교에서 껌좀 씹어본 여자도 오케이고.
-
687 최성호 (75274E+59) 2016. 8. 21. 오후 11:51:43현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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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1:52:05현주 안녕! 왜 배우자 타입이 없어!!! 이상향 정돈 있을거 아냐! 호감을 느낄만한 성격이나 행동 등...
-
689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1:53:43아르르르 왕 왕 왕
으음... -
690 정서현 (01924E+58) 2016. 8. 21. 오후 11:54:04여담으로 가장 친한 레스캐를 순서대로 대면
하루<지호=설현, 화란<<현
:0 -
691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11:54:58>>688
현이 이성에 관심 없어요!
(그렇다고 동성에 관심있는 건 아니고..
사랑보다는 자아성취를 훨씬 더 높게 두는 아이라.. -
692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1:55:05>>689
앗 됬다. 마지막 부분을 <clr> 에서
</clr>로 해야했어 -
693 설현주 (69644E+53) 2016. 8. 21. 오후 11:55:47>>691
뭔가 슬픈애 구나 -
694 최화란 (7914E+55) 2016. 8. 21. 오후 11:56:05>>690
화라니가 2,3위를 다툰다니. ㅇㅁㅇ -
695 정서현 (01924E+58) 2016. 8. 21. 오후 11:56:46앞에 있으면 친한거!(그다지 안싫어함) 뒤에 있으면 싫거나 껄끄러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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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김 현 (17794E+53) 2016. 8. 21. 오후 11:57:24>>693
현이 1학년 때 어떤 이쁘장한 여자애가 현이한테 관심있어서 현이 팔 주물거리면서 운동했냐고 묻자 현이 정색하면서 왜 만지냐고 하는 애였어요!
(지금은 그때보다 낫지만.. -
697 정서현 (01924E+58) 2016. 8. 21. 오후 11:58:41남자가 관심을 가진다 = 좋아는 하지만 괴물이라며 멀어진다 = 그리고 남자를 반 죽였다 고쳐놨다는 소문이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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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지호주 (22897E+62) 2016. 8. 21. 오후 11:58:58음. 그럼 서현이와 가장 친한건 하루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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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정서현 (01924E+58) 2016. 8. 21. 오후 11:59:34하루주 생각마다 다르겠지만 서현이는 하루보고 친구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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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전 12:00:52음. 지호를 기준으로 잡아보자면.. 역시 설현이가 가장 친하고 애정하는 인물이고..그 다음이 현이.. 그리고 그 이외에는 다 비슷한 수준이네요. 딱 같이 일하는 동료 정도의 인식. 이건 캐릭터 특성이 그러다보니...(시선회피) 현이 같은 경우는 같은 학년이기도 하고 초기부터 같이 일한 애다보니..신뢰도는 강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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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이선 - 성호 (50524E+54) 2016. 8. 22. 오전 12:01:07이선은 키가 큰 상대를 조금 미안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올려다봅니다. 한참 큰 상대는 어째 조금 오랜만인 걸요. 한동안 그리 많은 사람을 만나지도 않았으니 당연하지만.
"아니에요, 우연히 각도가 맞아서ー"
무심코 변명부터 나오지만, 이내 한번 더 사과를 덧붙입니다. 저지먼트를 캔으로 맞히다니, 우습지만 그래도 사과하는 것은 능숙하지도 못하고, 이선은 조금 구석에 몰린 기분입니다.
"저는...저지먼트에요. 당신이랑 똑같이."
저지먼트가 사람을 치다니-하고 한소리 들을 것만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선의 눈에 익지 않은 사람인데, 신입일까요. 이선은 막연히 추측해봅니다.
//앗 죄송해요 늦었습니다 ㅠㅠ -
702 정서현 (2985E+55) 2016. 8. 22. 오전 12:02:02고양이도 위키에 항목 만들면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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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전 12:05:56>>700
역시! 현이도 지호에 대해서는 신뢰하는 편입니다.
그 다음은 성호나 화란이 정도려나요. -
704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전 12:07:48아 그리고 현이는 지금 성호를 나중에 격투부에 (강제로)입부시키려고 고려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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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정서현 (2985E+55) 2016. 8. 22. 오전 12:08:38다도부에 오면 공손하게 차 끓여서 따라주는 서현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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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최화란 (28922E+56) 2016. 8. 22. 오전 12:08:58화라니는 다른분은 몰라도 현선배와 지호선배는 신뢰감 빵빵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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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전 12:09:39>>705
지호:...여기가 다도부인가. 실례다만 차 한잔을...(서현이를 본다) ........(문 드르륵) -
708 설현주 (42684E+50) 2016. 8. 22. 오전 12:10:45설현이는 지호는 매우 좋아하고 나머지는 그냥 저냥 아는 정도고...
일상을 돌려야 하는데..!
현이는 가치관 차이때문에 약간 언쟁이 있어서 좋아하는 편은 아니죠. -
709 정서현 (2985E+55) 2016. 8. 22. 오전 12:11:23>>707 (유카타를 입고 앉아서 정중하게 차를 마시고 있다
서현 : 어서오세.. (드르륵
몰라(입에 차를 물고는 -
710 최화란 (28922E+56) 2016. 8. 22. 오전 12:11:49콘서트때의 화라니는 겉모습에 걸맞는 불량함이 만땅! 디트로이드 메탈 시티라도 찍을 수 있을 정도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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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전 12:12:41어쩌다보니 지호와 현이는 한 셋트가 된듯한 느낌이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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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정서현 (2985E+55) 2016. 8. 22. 오전 12:14:01추가로 서현이의 특징중 하나는 다양한 음악대의 커버. 가끔 인첨공의 인터넷에 올라오는 Beast라는 이름의 가수는 서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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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설현주 (42684E+50) 2016. 8. 22. 오전 12:14:28설현이는 콘서트때... 음 락을 부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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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설현주 (42684E+50) 2016. 8. 22. 오전 12:15:13>>711
보다 보면 설명은 어렵지만 지호랑 현이는 비슷한 느낌이예요.
뭐라고 해야하나... 고독한 느낌? -
715 최성호 - 이선 (27948E+56) 2016. 8. 22. 오전 12:16:56"..우연히?우연히라고-?"
상대의 말대로 정말 우연히 얻어맞은 것이었지만 쉽게 믿지 않는 그였다.만일 그렇다면 오늘 자신의 운이 정말 없는 것이겠거니 생각하며 가만히 팔짱을 낀 채 상대를 바라보았다.누가 보면 일반인 삥 뜯는 스킬아웃 내지 깡패로 보겠지만,오늘만큼은 저지먼트 완장이 있으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뭐..좋아.일단 아까 사과는 받아준다고 했으니까 그만 미안해하고."
"그나저나 그쪽도 저지먼트라고?이상하다.내가 저지먼트 들어와서 넌 한번도 본적 없는데."
고개를 갸웃였다.혹시 숨겨진 히든카드라도 되는건가?그렇다면 함부로 막 건들면 안될텐데.내심 불안해하는 그였다.
"아무튼 너도 저지먼트라고 했으니까,간단히 통성명은 해 둬야겠지.최성호,레벨 1이고.나이 18살.저지먼트 들어온진 좀 된 신입이다." -
716 이선주 (50524E+54) 2016. 8. 22. 오전 12:18:30이선은...원래 설정도 그렇지만 탈주했다 돌아왔더니 친구도 애인도 없네요(주륵
안그래도....잘...살겠지만.... -
717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전 12:20:11>>714
그래도 차이가 있긴 있어요.
바로 화가 날때인데..지호는 화가나도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만 현이는 마리화나 한사발 빤 트래쉬 토커 및 파이터가 됩니다! -
718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전 12:20:27격투부 강제 입부라..!사실 첫 일상때 대충 감 잡긴 했지!
-
719 최화란 (28922E+56) 2016. 8. 22. 오전 12:20:52새벽이라도 일상이 하고싶어!
일상 돌리실분 구합니다! -
720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전 12:22:28>>718
현:너 말고 다른 녀석도 탐색 중이니 위안으로 삼아라.. -
721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전 12:22:58>>719
화란주하고 꽤나 많이 돌려서..:3 -
722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전 12:23:52모카고 여러분! 모두들...모두들 잘 살거에요!! 슬퍼하지 말아요!(눈물
-
723 최화란 (28922E+56) 2016. 8. 22. 오전 12:24:41>>721 (T^T) 확실히 다른분들보다 많이 돌리긴 했지요?
-
724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전 12:24:59>>723
확실히.. -
725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전 12:26:39>>720
성호:이거이거..위안삼아야 할지 아니면 불행이라고 여겨야 할지?(어깨으쓱 -
726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전 12:27:03일단은 저는 지금은 일상을 돌리지 않을 생각이기도 해서.... 그러고 보니까 화란이도 은근히 지호를 많이 만난것 같은 느낌이네요.
-
727 정서현 (2985E+55) 2016. 8. 22. 오전 12:29:14"하지만 너는 누군가에겐 좋은 언니였어."
비록 죽어버리긴 했지만
"또한 좋은 동생이였고"
"또한 귀여운 여자아이였지"
"마지막 순간까지 넌 괴물로 남아야해"
"그게 네가 그들에게 속죄할 방법이야"
과거사 떡밥을 조오금 -
728 설현주 (42684E+50) 2016. 8. 22. 오전 12:29:33설현이는 만난 사람이 없어..!
활기차고 인간관계 좋은 설정인데 일상을 안돌려서!!! -
729 이선주 (50524E+54) 2016. 8. 22. 오전 12:32:41성호주 죄송한데 자꾸 답레가 늦어질 것 같아서 ㅠㅠ 킵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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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전 12:35:37>>728 연인도 연인이지만 친구도 많이 만들어야죠! 한번씩 일상 돌리시고 그러세요. 지호는 틈틈히 잘 챙겨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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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전 12:36:13킵 괜찮아!나중에 여유가 생길 때 이으면 되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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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전 12:36:49성호주! 여유 있으시면 화란주와 돌리실 수 있나요? :3
-
733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전 12:37:16그러고보니 학교가 가까우니 늦게 자도 여유가 있네요!
(걸어서 10분 거리 -
734 최화란 (28922E+56) 2016. 8. 22. 오전 12:40:52일상 돌리실 분 없으면 오늘은 이만 자려고요. 내일 학교도 가야하니깐.
-
735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전 12:41:06>>732
그럴까?화란주 아직 계시다면 의견을 물어보고 싶은데!나야 언제든지 오케이야! -
736 이선주 (50524E+54) 2016. 8. 22. 오전 12:41:15넵 그럼 시간 될 때 이어놓을게요! ㅠ 성호주 수고하셨습니다!
-
737 설현주 (42684E+50) 2016. 8. 22. 오전 12:41:51일상 할사람?
-
738 최화란 (28922E+56) 2016. 8. 22. 오전 12:43:12>>735
\(^o^)/ 그럼 가볍게 일상 돌리실래요? -
739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전 12:44:03이 새벽에 갑자기 일상의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어...?!
-
740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전 12:44:42예압!이선주 수고했어!
그것보다 화란주 자러 가신 건가!좀 더 일찍 물어볼걸! -
741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전 12:45:16어어..아니었구나!으아!(민망함
좋아,선레는 누가 할까! -
742 최화란 (28922E+56) 2016. 8. 22. 오전 12:47:21모든건 다갓의 뜻대로!
.dice 1 2. = 2
1.화라니
2.성호 -
743 최화란 (28922E+56) 2016. 8. 22. 오전 12:48:21부탁드릴게요! 상황이라던가 시간이라던가 무엇이든 괜찮답니다!
(히키코모리 화라니 내보낼 준비중) -
744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전 12:50:49..또 선레란 말인가!
오케이,곧 선레 내어올게! -
745 설현주 (42684E+50) 2016. 8. 22. 오전 12:55:20그럼 나는 일상이 없으니 조용히 가야겠다아
-
746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전 12:58:00안녕히 주무세요! 설현주!
-
747 최성호 - 교문 앞 (27948E+56) 2016. 8. 22. 오전 12:59:29피곤한 몸을 이끌고 시키지도 않은 야간 순찰을 나섰다.사실 야간 순찰은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기도 했고,밤에는 늘 말했다시피 CCTV만 없다면 뭘 하든 자기 자유니까.그리고 이 저지먼트 완장 역시 나름대로 그만의 가오 포인트였다.왠진 모르겠지만 이걸 차고 다니면 꽤 멋이 사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요즘 꽤 서늘해지기 시작했어..하긴,이제 한달 정도만 버티면 가을이니까."
확실히 전보다 시원해진 밤공기가 기분 좋게 온 몸을 감싸고 돌았다.여름땐 듣지 못했던 밤의 풀벌레 소리도 조금씩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지금의 이 평화가 묘하게 기분 좋았다.뭐랄까,마치 평소에 자신을 짓누르고 있던 온갖 것들로부터 해방된 느낌이었다.순찰을 돌아야 했지만,묘하게 이 평화를 좀 더 느끼고 싶다는 욕구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잠시 교문 앞에 그렇게 서 있는 그.
"오랜만이네-이런 느낌.."
잠시 그렇게 길게 숨을 들이쉬었다가 천천히 내뱉었다.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냥 키 큰 평범한 남학생의 모습일 뿐이었다.평소 불량스럽고,또 꽤 사나워 보이던 인상은 잠시 접어두었다. -
748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전 1:02:37설현주 잘자!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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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설현주 (42684E+50) 2016. 8. 22. 오전 1:03:43잔다곤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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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전 1:06:41>>74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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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전 1:09:36>>749
...낚였다! -
752 최화란 - 최성호 (28922E+56) 2016. 8. 22. 오전 1:13:11음, 한동안은 매일 밤에 나와야겠어.
보건선생님의 권유로 조깅을 시작한 화란이. 이어폰을 귀에 꽂고, 모자를 푹 눌러쓴채로 가볍게 달려요. 혹시나 스킬아웃을 만날까싶어 저번에 주워뒀던 쇠파이프를 들고서요. 확실히 조깅을 시작한 이후로는 체력이 나이지는게 느껴질 정도네요. 가끔 나타나는 스킬아웃들도 쇠파이프와 화란이의 얼굴을 번갈아보고는 뒷골목으로 사라져요.
그리 밝지도 않으니 선글라스도 필요없고. 조용하고. 정말이지 조깅하기에 딱이라니깐.
저번에 번화가에 갔을때는 쇠파이프를 본 안티스킬이 불러세운다던가 번화가의 번쩍이는 조명때문에 괴로웠기때문에 번화가를 피해서, 사람이 적은 거리를 향해요. 아직은 여름인지 한밤중에도 춥지는 않지만 낮과는 달리 덥지도 않은데다가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화란이의 땀도 식혀주네요. 여느때와같이 학교로 향하는 화란이. 이대로 학교에 가서, 근처를 돌고 다시 돌아가면 오늘의 할 일은 끝나는거에요.
그런 이유로 학교로 향하는데,눈에 익은 모습이 보이네요. 화란이는 손을 흔들며 인사합니다.
"선배에- 좋은 밤이에요" -
753 최성호 - 최화란 (27948E+56) 2016. 8. 22. 오전 1:30:11그렇게 기분 좋은 버람에 몸을 맡기고 가만히 눈을 감은채로 벽에 기대어 있었다.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곧 자신을 부르는듯한 목소리에 눈을 뜨고 그쪽을 바라 보았다.그때 그 스킬아웃한테 배 맞은 후배였던가..
"어,너도 좋은 밤."
아까의 휴식 때문인지 끝내주게 기분이 업 되었다.매일매일이 오늘 같았으면..하고 잠시 생각하는 그.여튼 상대를 향해 가볍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갔다 오는거야.너도 순찰 돌던중?그보다 손에 그거..."
경쾌하게 말을 이어가다가 순간 손에 들린 무언가를 보고 말을 멈췄다.내 눈이 사시가 아니라면 저건 틀림없이 쇠파이프일 것이다.세상에,쇠파이프라..그래도 저 아이가 막 자신처럼 그런 짓은 안 할거라는 생각에 헛기침을 몇번 하고 입을 열었다.
"..사람 패고온건 아니지?"
최대한 부드럽게 의문문으로 물어 보었다.평소 같았으면 조금 거칠게 나왔을 의문문이지만 오늘은 달랐다.왜냐고?기분이 업되어 있으니까. -
754 최화란 - 최성호 (28922E+56) 2016. 8. 22. 오전 1:43:36저번에 봤던 골목대장선배. 오늘은 기분이 좋아보이신다. 좋은 일이라도 생기신걸까나? 평소의 무시무시한 얼굴이 아니라 부드러운 표정이다. 선배도 이런 표정을 지을줄 알았구나...
"아뇨 요건 지팡이 겸 귀찮은 녀석들 접근 방지용이에요. 선배는 순찰중이신가봐요? 늦은 시간인데 수고하시네요."
확실히 이걸 들고다니다보니 근력도 꽤 늘어난 기분이 든다. 정말 이걸로 사람도 팰 수 있을 정도로. 그럴 일은 없겠지만. 아마
한손으로 파이프를 빙빙 돌리다 지팡이짚듯이 탁 짚어요.
"체력도 기를겸 조깅 시작했거든요. 낮에는 덥고 눈부시고 시끄러우니깐 밤에 하려고요."
허리춤에서 물병을 꺼내 한모금 마셔서 목을 축이고는 소매로 땀을 털어내듯이 닦아요. -
755 최성호 - 최화란 (27948E+56) 2016. 8. 22. 오전 2:02:20"아..그런 목적이었어?난 또."
피식 웃고 곧 허튼 걱정을 한 자신을 속으로 가볍게 타박했다.그럼 그렇지,설마 이 후배가 그런 짓을 할리가 없다니까.곧 기지개를 켜며 몸을 가볍게 풀었다.좀 있으면 곧 과격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갑자기 과격하게 움직이면 알 배기니까.무엇보다 그러면 쥐 생긴다.
"순찰중은 아니고,이제 순찰 나서려던 참이었어."
맞다,순찰 나가야 했는데.순간 잊고 있었던 기억을 되살렸다.곧 저지먼트 완장을 꺼내어 팔에 찬다.
"그래?뭔가 확실히 체력이 좋아진거 같긴 하네?"
한 손으로 파이프를 빙빙 돌리는 모습을 보며 말했다.분명 예전엔 저런건 꿈도 못 꿀거 같았는데.꽤나 발전한 모습이다.물론 그의 착각이라면...어쩔 수 없고.
"하긴..그건 그렇더라고?낮엔 더워서 체력을 기르려다가 오히려 체력 깎아먹는 경우가 많아."
-
756 최화란 - 최성호 (28922E+56) 2016. 8. 22. 오전 2:19:19"아시다시피 싸움이랑은 잘 안맞아서요"
그때 당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한숨을 푹 쉬었다. 지금이라면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싸움같은건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아서... 여차하면 써먹으려고 요걸 들고 다니기는 하지만... 쇠파이프로 바닥을 툭툭치며 쓴웃음을 지었다.
"아아. 이제 가시는건가요. 아,완장 잘어울리시네요. 온 몸으로 저지먼트다! 하고 외치는 느낌?"
몸을 풀고계시는걸 보니 한바탕 하시려는걸지도 모르겠다. 다치시지만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돌아가는 길은 조용하겠네
"제일 기르고싶은건 달리기 속도지만요. 그건 무슨짓을 해도 안늘도라고요."
이대로가면 달리기에서 꼴찌를 벗어날 수가 없을것 같다. 오래달리기라면 어느정도 자신있는데. 이번 체육 점수도 위태롭겠어...
"아,제가 시간 뺏은건 아니죠? 선배도 순찰돌고 일찍 들어가셔야 할텐데."
나도 너무 늦게 들어가면 엄청 혼날테니깐. 여차할때 저지먼트 핑계대려고 완장 들고오긴 했지만. 빨리돌고 어서어서 들어가는게 좋겠어.
//으으...너무 졸리네요... 막레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
757 최성호 - 최화란 (27948E+56) 2016. 8. 22. 오전 2:37:07"그래,그건 나도 아주 잘 알고있어."
장난스럽게 웃었다.하긴 그때 스킬아웃한테 쇠파이프 휘두르던거 반격당하는 걸 봤으니까 대강 이해할 수 있었다.지금은..글쎄.그때보단 확실히 좋아졌을지도 모르지.일단 좋아지면 좋아졌지 더 나빠진거 같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어,이제 슬슬 움직여 봐야지.이 시간대가 스킬아웃들 나돌아다니기는 가장 좋거든-"
곧 몸풀기가 끝나고,슬슬 움직여볼까 했다.
"..그게 무슨 느낌인진 잘 모르겠다만,아무튼 칭찬 고맙다?"
역시 완장은 내 가오 패션의 완소 아이템인가보다.이젠 꽤 자주 차고 다닐것 같다는 예감이 강하게 들었다.그나저나 온 몸으로 나는 저지먼트다!라고 말하는 느낌이 대체 뭘까 문득 궁금해진 그.
"달리기 속도는..하긴.그건 꽤 키우기 힘들지."
이것저것 단련이 필요하니까.근력도 우선적으로 필요하고,그리고 또...뭐였더라.아무튼 다른 것에 비해서 기르기 힘든것중 하나가 달리기 속도임은 틀림없었다.
"아니,괜찮아.오랜만에 느껴보는 평화라서 시간 가는줄 몰랐거든."
피식 웃고,가볍게 손을 흔들어주며 곧 돌아섰다.그리고,눈 앞에 보이는,그의 입장에서는 퍙화와는 단절된 지옥으로 한 발자국 내딛었다.
"좋아-한번 놀아 볼까?"
(막레다!화란주 수고했어!) -
758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전 7:33:19>>0
오늘도 영락없이 그의 레이더는 정상작동했다.무슨 레이더냐고?스킬아웃 찾는 그의 머릿속에 있는 가상의 레이더.아무튼 그 감이 이끄는대로 향하니 스킬아웃 대여섯 명이 같은 레벨 0을 집단 구타하고 있었다.
"..지들도 레벨 0인 주제에.꼴같잖긴.."
곧 입에 문 사탕을 와그작 깨물어 부숴버리고,다짜고짜 다가가 스킬아웃 하나의 어깨를 팍 밀친다.
"아 X,어떤 놈이.."
'빠악'
어깨를 밀쳐진 스킬아웃이 뒤돌며 채 말을 잇기도 전에,얼굴을 향해 날린 옆후리기가 보기 좋게 적중했다.이럴땐 다리 긴게 나름대로 유용하게 쓰인 단 말이지.
"야 이 ㅆ..."
곧 말을 이을 틈도 주지 않고,다리를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한번 더 돌려차기 작렬.곧 바닥에 드러눕는 스킬아웃을 피식 비웃으며 바라보았다.
"내 인사가 늦었군..보시다시피 저지먼트다.아니..저지먼트이기 이전에-"
"한때 강남쪽 전채 통짱,최성호다."
기억하기 싫은 과거긴 했지만,상대를 쫄게 하거나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꽤나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는 대사였다.곧 그의 명성을 아는 스킬아웃 한두명은 곧장 구석에 쳐 박혀 있었지만 몇몇 스킬아웃은 곧 주머니에서 칼을 빼들었다.갈 때까지 가보자 이거지.곧 눈빛이 변하는 그.
"..으아,이거 손잡이 왜 이래!"
"아뜨뜨..손 다 데였어..!"
동시다발적으로 스킬아웃들이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손에서 칼을 놓았다.역시 이 불 붙이는 능력은 꽤 요긴하다니까.요즘은 다수의 대상을 상대로도 능력 발휘가 가능해졌다.물론 아직 화력은 약하지만,그래도 불이기에 뜨거움 정도는 획실히 맛보일수 있었다.
"자..한번 더 까불어 보시지?"
비웃듯이 웃고,곧 스킬아웃을 하나하나 제압..이라기보단 두들겨 패 버리는 그.곧 안티스킬을 부르고,아까 구타당하던 레벨 0에게 다가가 손을 내민다.
"언제까지 자빠져 있을거야?상황 끝났으니 일어나도 괜찮아."
곧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일어나는 레벨 0에게 스킬아웃들 뒤처리와 안티스킬을 맡겨두고 이내 자리를 뜨는 그.고맙다는 인사는 언제 들어도 익숙치 않은 것이었다.
"....여기 와서 고맙다는 인사 자주 듣는군.썩..나쁘진 않은데?" -
759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전 7:34:35학교가기 전에 오랜만에 써보는 아침 훈련레스!어쩌면 처음 써보는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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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박지호-훈련(5번째) (1304E+59) 2016. 8. 22. 오전 11:10:03>>0
어제 고양이 관련으로 서현에게 받은 자료를 그는 자리에 앉아서 나름대로 꼼꼼히 읽고 있었다. 레벨5에 대한 자료들도 있고 자신의 능력의 바레이션 같은것도 상당히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물론 이 자료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듯 보였다. 하지만 결국엔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일이었다. 이 자료들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일 뿐. 자신이 이것을 따라하는 일은 없었다.
참고 자료로서 가끔씩 참고하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바로 자신의 옆에 있는 책을 들고 그 부피를 줄였다 늘였다 하는 식으로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다시 한번 시험해보고 있었다. 최대한 작게, 더욱 더 작게, 좀 더 작게...
크게하는 훈련은 감각만 유지할 뿐. 딱히 집중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작게 하는거와 마찬가지인 이치. 무엇보다 부피를 최대한 크게 늘려보겠다고 늘렸다간 건물 하나가 세워질지도 모르는 일이었고 그렇게 되면 자신으로는 감당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물건을 작게, 더욱 더 작게, 더더더욱 더 작게 하는것에 치중하면서 그는 참고 자료를 읽으면서 자신의 훈련에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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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 갱신합니다! -
761 캡틴 ◆1lucdq238k (72512E+51) 2016. 8. 22. 오후 1:42:26아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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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1:48:32캡틴이 지금 일어났다면 아침일지도 모르는거에요. 좋은 모닝이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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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하루 (78785E+58) 2016. 8. 22. 오후 5:22:01오늘자 하루의 일과는!!!! 조퇴다!!!!
" .....콜록. "
여름감기에 개고생하는 5시 21분 -
764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5:25:35하루주 안녕하세요! 근데..조퇴..?! 여름감기 걸린거에요? 빨리 쉬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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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6:41:29하루주는 그게 불가능해 :P
퇴그은...엣취. -
766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6:52:52것보다 고양이가 달라붙었어.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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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6:54:48>>765 .......(눈물(토닥토닥) 힘내요..하루주.. 퇴근... 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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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6:57:22요 털뭉치 엄청 따끈해 (고통
...일...퇴근...일..퇴근...일.....일비우스의...띠...히..히히히...
히히히히히......
일상구해. (엄근진 (지호모드 -
769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7:37:09이럴수가. 밥 먹고 갱신하니까 하루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었어...(경악(동공지진) 계..계시나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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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7:45:46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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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7:48:53일상을 찾고 있는데 사람이 없고 지호주만 있다=지호주가 돌린다 라는 전개가 되려나요? 돌릴래요? 조금 텀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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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7:55:13[Quest]
하루주 : 사실 난 선레를 쓰면 죽는 병이 있는데. 치료약은 타인의 선레 뿐이야. 선레를 가져와줄 수 있을까?
죽어가는 하루주를 위해 선레를 가져와주자.
[ 보상(레어) : 하루 돌림권 ] -
773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7:58:06>>7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손에 하루주의 목숨이 달려있는건가요? 뭐, 쓴다면야 얼마든지 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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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박지호-밤의 길거리 (1304E+59) 2016. 8. 22. 오후 8:05:23슬슬 동물들의 사료가 떨어지는것을 파악한 지호는 미리 동물들의 사료를 구입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동물들의 돌보기를 끝내자마자 바로 학교 밖으로 나가 길거리로 나갔다. 아무래도 시간이 늦다보니, 그가 걸어다니고 있는 길거리는 상당히 어두컴컴한 상태였다.
그리고 그런 어둠 속에서는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듯이 그를 노리는 이들도 존재했다. 스킬아웃 집단. 당연했다. 고레벨을 타겟으로 주로 삼는 그들에게 있어서 지호는 언제나 타겟이었다.
레벨4. 완전히 강자로서 각성하기 전의 단계. 어쩌면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노려지기 쉬운 적이 아닐까?
그들은 지호를 양 방향에서 압박해오기 시작했다. 앞에서도, 뒤에서도... 나름대로 무리를 이뤄서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고, 지호는 곧 자신을 압박해오는 그들의 움직임을 눈치챌 수 있었다.
이내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때거리로 몰려온다고 해도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다. 물론 수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능력은 부피를 변화시키는 힘.
가까이 다가와서 덤빈다고 해도 그다지 의미는 없었다.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사람들에게 직접 능력을 쓰진 않지만 만일의 경우에는 쓸 수도 있었다. 자신은 성인군자가 아니었기에...
하지만 일단은 최대한 사람에게 직접 사용은 피하기로 마음 먹고 그는, 점점 앞 뒤로 압박해오는 스킬아웃들을 바라보면서 어찌해야할지 가만히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인터넷 주문이라도 할걸 그랬나. 귀찮군." -
775 캡틴 ◆1lucdq238k (72512E+51) 2016. 8. 22. 오후 8:25:17으아ㅏㅏ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치킨인지 모르겠어요 감격인거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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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8:27:04캡틴 안녕하세요! 그리고 치킨을 드시다니요... 갱신요정인 제 치킨은요?(끌려감(버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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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지호를 구할 왕.자.님☆ (0394E+59) 2016. 8. 22. 오후 8:30:37" 콜록... "
너는 감기에 걸렸음에도 헥사부사 앞으로 걸어갔다. 완전 몸 꼴이 말이 아니다. 묶지도 못하고 잔뜩 헝클어진 머리에, 창백한 안색에, 흐린 눈에. ...헥사부사... 형과 함께 가자꾸나....약국으로...... -> 걸어 가 그냥.... -> 싫어... 그냥 과속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닐까? 아니다. 자칫하다가 카츄샤랑 눈 마주치면 카츄샤가 분명 날 죽이려들겠지. 그럼 뭘 어떻게 할까? 우리 예쁜아. -> 하루...진짜 즐기는구나.. 일단 감기 걸려서 기분도 우울하지? -> 누나가 안불러서 다행이지.
너는 헬멧도 쓰기 귀찮다는듯 밍기적대며 바이크에 타 시동을 걸었다. 가자, 약국으로. 순찰도 돌까. 하는 생각에 어두컴컴한 길거리로 들어섰다. 웅성거리는 소리와 곤란해보이는...
지호 공.주.님☆의 소리. 너는 혹시 몰라 챙겨뒀던 큐대를 꺼내며 길거리로 진입했다. 요란한 엔진음과 함께 너는 켈록거리다 외쳤다.
" 자전거 지나간다 깔리기 싫으면 꺼져라!!! "
그 한마디에 길이 트였다. 한쪽 무리가 흐트러지자 너는 기쁘단듯 활짝 웃었다. 그리고 너는 큐대를 꺼내들며 녀석들을 어떻게 손봐줄지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듯 멍한 눈으로 바이크를 세워 내렸다.
" 왕.자.님☆ 왔으니까 걱정 말아요 평화주의자 공주님. 이 왕자님이 존x 패줄게요. "
/ 늦었다.. -
778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8:32:05뭐?
치킨???
(죽창을 꺼내려다 카츄샤와 눈이 마주치고 다시 집어넣는다 (눈치 -
779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8:42:46수는 하나, 둘, 셋, 넷, 10명 정도인가? 어떻게 처리하는게 효율적일까? 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는 주머니 속에 넣어둔 작은 진압봉을 살며시 손으로 집어들었다. 하지만 먼저 덤벼들진 않았다. 자신이 먼저 손을 대면, 여러모로 책임의 소지가 커질 확률이 높았다. 사앧가 먼저 공격하기 전에는 절대로 공격하지 않으리라. 그렇게 다짐하면서 그는 발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상황을 살펴봤다.
자신들의 수 때문에 무서워서 발걸음을 멈췄다고 생각했는지, 스킬아웃들은 낄낄대면서 지호를 더욱 더 압박하면서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작게 한숨을 쉬었다.
동물들의 사료를 사러 가지 않으면 안되는데 정말로 귀찮은 것들에게 걸려서 시간 낭비를 한다고 생각하며, 그는 조금이라도 상대가 위협적으로 나오면 바로 공격해서 단번에 제압하리라고 다짐하고 움직임을 살폈다.
바로 그때였다. 갑자기 어딘가에서 오토바이의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에 지호는 물론이고, 모여있는 스킬아웃들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보이는 건 점점 커져오는 요란한 엔진음과 함께 등장한 바이크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하루의 모습이 보였다. 왠지 모르게 몸이 그다지 좋지 않아보이는 그의 모습에 지호는 순간 멍하게 그를 바라보았다.
"...선배입니까? 그 바이크는 뭐입니까? 아니, 그 전에 몸 상태 괜찮은겁니까? 아파보이는데? 거기다가 공주님과 왕자님은 뭡니까? 남자입니다. 선배."
그의 말에 가볍게 태클을 걸면서 그는 눈길을 돌려 스킬아웃을 살펴보았다. 갑자기 튀어나온 하루의 등장 때문인지, 그들은 크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호와 하루에게 달려들었다.
"...무리는 하지 마십시오. 혼자서도 처리 가능합니다. 하지만, 도와주신다면 감사합니다. 그래도 문제 되지 않게 해주십시오."
이어 그는 진압봉을 꺼내들면서 앞에 보이는 이들을 향해서 빠르게 달려나갔다. -
780 캡틴 ◆1lucdq238k (72512E+51) 2016. 8. 22. 오후 8:44:38아끼고 아껴서 전기요금 4000원 나온 기념으로 시킨거에요..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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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8:48: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귀여우셔라. 근데 전기 요금 4000원이면 엄청 아끼셨네요. 이 더운 여름날에는 조금은 쓰셔야죠! 더워서 죽으면 어쩌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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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캡틴 ◆1lucdq238k (72512E+51) 2016. 8. 22. 오후 8:51:05에어컨도 계속 껐다켰다 하고있고.. 음. 나름 견딜만 했어요! 너무 더워서 못참겠으면 그때만 잠깐잠깐 틀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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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8:52:16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캡틴이 여유가 보여서 다행이라는 느낌이에요. 이제 곧 새학기도 시작될텐데.. 건강 조심하시고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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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하루 - 지호 (0394E+59) 2016. 8. 22. 오후 8:52:36지호가 멍하니 너를 바라보자 너는 부끄럽사와요, 장난스럽게 덧붙이더니 바이크는 뭐냐는 말에 바이크에 손을 얹고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 내 예쁜이. 얘 하나 얻으려고 며언허 땄거든....아? 모옴? 마침 약국 가는 길이었는데 뭐어.. 개도 안걸리는 감기에 내가 걸려버어려서...왕자님 두명이면 어감 이상하잖아... "
바람에 날린 머리를 대충 손으로 정리하더니(더 헝클어졌다) 너는 표정을 찡그렸다.
" 문제는 쟤네탓이고...하아암, 피곤해...어??? 너 저번에 나 한테 너트크래킹 당했던 걔 아니야??? "
스킬아웃의 표정이 창백하게 변하고, 너는 놀러온것마냥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가로등이 미약하게나마 깜빡이는 환경에 바로 표정을 무표정으로 바꾸며 큐대를 휘둘렀다. 빠악. 듣기 좋은 소리다.
" 가로등이 깜빡여서 제대로 노올질...... 못하네. "
너답지 않게 가라앉은 목소리다. 여기는 우리의 필드가 아니었다. 그래봤자 뭐..상관 없다! 그냥 패지 뭐!
" 공주님, 뒤통수 조심해. "
그 말과 함께 너는 다리를 차올렸다. ....아픈 소리가 울려퍼진 것 같다. -
785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9:07:1110여명의 스킬아웃이 있다고 해도 그들이 상대하는건 레벨4 능력자 2명.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이가 아닌 것도 사실이었다. 곧 스킬 아웃들은 쉽게 제압이 되버렸다. 곧 안티 스킬에 전화를 한 지호는 주머니에서 오렌지 맛 사탕을 하나 꺼낸 후에 자신의 입에 쏙 집어넣었다. 그리고 이번엔 딸기 사탕을 하나 꺼낸 다음에 그에게 내밀었다. 지금까지의 페턴 상, 그가 가장 좋아하는건 딸기맛 사탕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협력 감사합니다. 선배."
딸기 사탕을 내밀면서, 그는 하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실 그가 오지 않았어도 자신 혼자 해결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2명이 함께 한다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자신이 아는 바 눈 앞의 선배도 레벨4 능력자. 그의 힘은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지. 발목이 잡히는 일은 없었다.
"...그러고 보니, 아까 약국을 가는 길이라고 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시간이 지체된 것 같군요. 그 이전에 너트크래킹이라니. 무슨 짓을 하시는겁니까?"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잠깐 들려왔던 그의 말을 떠올리면서 그는 살며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어감으로 보아 그게 아닐까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깊게 파해치지는 않기로 했다. 왠지 엄청나게 끔찍한 뭔가가 나올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9월달이 다 되어가는군요. 선배은 장래 정하셨습니까? 이제 곧 2학기일텐데.." -
786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9:10:55으아..너무 덥다! 하루주! 샤워 좀 하고 올게요! 답레는 답레 남겨주시면 샤워 끝나고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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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임진혁 ◆1kHsZk3ZvA (55068E+59) 2016. 8. 22. 오후 9:15:11으음.안녕하세요,신입입니다.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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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캡틴 ◆1lucdq238k (72512E+51) 2016. 8. 22. 오후 9:17:37어서와요 신입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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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하루 - 지호 (0394E+59) 2016. 8. 22. 오후 9:20:12쉽게 제압이 끝났다. 너는 큐대를 하드케이스에 고이 모셔두더니 목이 불편한듯 고개를 까딱였다. 목에서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네 입에서도 외마디 비명이 터져나왔다. 아픈 소리였어 방금. 그렇지? -> 괜히 움직였나봐...아...
" ...고맙기인. 우연히 만나서 공.주.님☆ 구하려던 것 뿐인데에. "
딸기사탕으로 고통에서 회복한다! 너는 사탕을 까 입에 넣고선 잠시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혹시 모를 녀석들이 있나, 싶어서였지만 아무도 없었다. 헥사부사의 기다리는듯한 그르렁대는 소리만이 조용히 울려퍼졌다.
" 미안해 할 필요까진 없지이... "
너는 무슨 짓을 하냐는 말에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정말 황홀하다 못해 어긋난 황홀함이다!
" ...알고싶어? 너트크래킹...♡ 하아...투명한 나에게 있어선 정말 최고의 기술이야...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그들의 중요하고 소중한 추억과 행복을 깨.부.술.수 있거든...♡ "
그만 둬 이 미친놈아! -> 알았어. 힝. 표정을 무표정으로 고치더니 너는 9월이 다가온단 소리에 표정을 찡그렸다.
" 고3에게 2학기는 없어. 장래는 정하긴 했지만.. 알려주고싶진 않네.. "
너는 딸기사탕을 입에서 한번 굴린다.
" 일단 죽어도 안티스킬엔 안가. " -
790 임진혁 ◆1kHsZk3ZvA (55068E+59) 2016. 8. 22. 오후 9:21:50넵,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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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9:24:42반가워 신입쨩♡
이 구역의 고3 사이코 오.빠♡ 하루야.
하루 : (바이크에 탄 상태에서 손 흔들
서술하루 : 야!! 핸들 잡아!!! -
792 임진혁 ◆1kHsZk3ZvA (55068E+59) 2016. 8. 22. 오후 9:30:51뭔가...상당히..위험해보이시는 분!#경계
아무튼 안녕하세요,하루오빠..아니 하루주! -
793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9:31:53아니야 경계하는거 아냐 어허 아니야 그거.
후후 반가워! ;3 -
794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9:31:55답레 쓰기 전에 보이는 우리 신입에게 인사드립니다! 모카고에서 무뚝뚝을 맡고 있는 지호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해요! 그리고 이어 답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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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후 9:33:00성호주 잠깐 갱신!야자란 건 왜 존재하는가!(분노
그보다 신입이다!와아!(반가움 -
796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후 9:35:45이쪽 소개를 하자면 이 스레의 깡패 담당 성호의 오너인 성호주야!다시 한번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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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임진혁 ◆1kHsZk3ZvA (7768E+62) 2016. 8. 22. 오후 9:37:24네.다들 반가워요!저 역시 잘 부탁드립니다!#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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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9:38:24아이고 눈 간지러워 (비비적(잘못 비벼서 손톱으로 눈 찌름(신세계의 고통
갸아아앙!!! -
799 임진혁 ◆1kHsZk3ZvA (27948E+56) 2016. 8. 22. 오후 9:41:18>>798
..괜찮아요?눈 찔려서 상처 나셨을 텐데..#알보칠 듬~뿍 -
800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9:41:54>>799
으아아아아아아앙ㅇㅇ아ㅏ아아 갸아아아앙ㅇㅇ아ㅏ (고통 -
801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9:41:56"...그건 선배의 자유입니다. 제가 이러쿵저러쿵 할 사안은 아니죠."
하루에게는 하루의 생각이 있을것이다. 그가 죽어도 안티스킬에 가지 않는다고 해도 그건 자신이 관여할 바가 아니었다. 자신에게는 자신의 생각이, 그에게는 그의 생각이 있고 그것을 인정하는게 쓸데없는 논쟁과 싸움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그는 그 나름대로 길이 있으리라. 그것까지 굳이 파해칠건 없으리라. 무엇보다 알려주고 싶지 않다고 말한 이상 더 이상 그는 그것에 대해서는 관심을 끊기로 했다. 그 대신에 입안에 든 오렌지맛 사탕을 천천히 굴리면서 오렌지 맛을 느껴보았다.
"...이 녀석들은 제가 인도하겠습니다. 선배는 몸이 아프시면 어서 약국에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무리하면 안됩니다."
눈 앞의 이는 레벨4. 곧 저지먼트의 중요한 전력 중 하나였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레벨5와 레벨4가 전선에 서서 다른 이들을 지켜주거나 서포트 할 것은 안봐도 뻔한 일이었기에 그의 몸 상태는 상당히 중요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아무래도 오래 알고 지낸 선배인만큼 조금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런 감정을 무표정 속에 싹 감춰버리고 그는 여전히 무뚝뚝한 어조로 이야기를 계속 했다.
"...그리고 문제 안되게 조심하십시오. 그 너트크래킹. 부장이 알면 화낼수도 있지 않습니까."
살며시 말을 하면서 뒷걸음질을 치면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은 약간의 방어반사에 가까웠다. 물론 그가 진심으로 공격하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역시 그건.. 남자에게 있어선 너무나도 무시무시하기 그지 없었다.
역시나 적으로 돌리면 너무나도 위험한 선배라고 생각하면서,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자신의 주변에 작아지는 존이라도 깔아야할까 그는 고민했다. 하지만 실제로 깔지는 않았다. 굳이 그래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으니까.
"...그러고 보니, 3학년이 되면 많이 바쁩니까? 일단, 저도 내년이면 3학년이 되니 미리 알고 싶습니다." -
802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후 9:42:50>>799
..나 저 신입 무서워.(36계 줄행랑 -
803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9:43:01성호주 안녕하세요! 야자..고생이 많으시군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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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이선 - 성호 (50524E+54) 2016. 8. 22. 오후 9:44:06"그야...잠시 활동을 못했으니까, 못 봤을 수도 있어요."
이선은 우연이냐고 묻는 말에 정말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한번도 본 적 없다는 말에 어색하게 웃으며 답합니다.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는 건 조금 창피하니까요. 그러고보니 이선 본인도 상대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 사이 들어온 신입일까요? 그렇다고해도 이상할 건 없지요. 으음, 조금 더 좋은 인상을 남겼어야하는데, 깡통을 차서 사람을 맞추는 저지먼트라니, 부끄럽네요.
"이선, 동갑이네ー"
요. 아, 존댓말...같은 나이에 존댓말은 어색해한다고, 그렇게 들었었지요.
"그, 레벨3고, 저지먼트에 들어온지는 꽤 됐어. 능력은 천리안." -
805 이선주 (50524E+54) 2016. 8. 22. 오후 9:45:03늦은 답레와 동시에 갱신합니다! 신입분 환영해요~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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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후 9:45:21흑..야자 미워...(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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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9:45:22이선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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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임진혁 ◆1kHsZk3ZvA (93445E+61) 2016. 8. 22. 오후 9:45:30>>800
어머나.더 아파하시면 안되요!#당황#알보칠 장전!
이제 안 아플 거랍니다?
>>802
저 안 무서운 신입이여요.정말로요!#사악 -
809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후 9:46:09앗 이선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그럼 바로 답레를 이으러..! -
810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9:47:39>>808
지호:...위험한 사람이로군.(못 다가오게 다가오면 작아지는 존을 자신의 주변에 설치) -
811 이선주 (50524E+54) 2016. 8. 22. 오후 9:47:49>>807
지호주 안녕하세요~
>>809
앗 넵 야자하시는데 괜찮으세요? 무리하지마시고 천천히 다녀오세요! -
812 임진혁 ◆1kHsZk3ZvA (47629E+57) 2016. 8. 22. 오후 9:47:51넵,이선주 안녕하세요!잘 부탁드립니다! :)
-
813 김 현 - 수련(5) (85464E+51) 2016. 8. 22. 오후 9:49:10>>0
나는 능력자는 몰라도 스킬아웃에게는 관대하다.
하지만 그것도 저항하지 않을 때의 이야기다.
이번에 제압하는 스킬아웃은 저항이 좀 강하다.
그러면 그에 맞게 응징을 한다.
녀석의 복부에 바디샷,바디샷에 이어 턱에 스트레이트 펀치,그리고 옆구리에 왼발 미들킥을 다 정확히 적중시키지만 맷집이 상당히 좋은지 다리는 풀려도 쓰러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내 심장에 쏘는 스킬아웃.
".....?"
분명 총알이 심장까지는 갔는데...닿자마자 다른 데로 튕겨버린다.이제는 총은 우습지도 않다.
복부에 프론트 킥을 날려 쓰러뜨리고 수갑을 채워 안티스킬에 보낸다.
/훈련과 함께 갱신! -
814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9:50:08현주도 안녕하세요!
-
815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후 9:51:34안녕하세요! 지호주!
와! 신입이다! 안녕하세요 진혁주! -
816 이선주 (50524E+54) 2016. 8. 22. 오후 9:51:40>>812
저도 잘 부탁드려요! 무서운 신입분! -
817 임진혁 ◆1kHsZk3ZvA (94847E+55) 2016. 8. 22. 오후 9:52:03>>810
하핳핳!이건 어떻습니까!#알보칠 물총 제작!#발사
진혁:..저 사람 왜저래요?#한숨 -
818 이선주 (50524E+54) 2016. 8. 22. 오후 9:52:10현주 어서오세요~~
-
819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9:55:09>>817
지호:...소용없다. 나의 볼륨 인듀스먼트는 모든 부피를 조절하는 힘. 내 주변에 날아오는 모든 것들은 전부 작아진다.(중2병풍(하지만 진지 -
820 임진혁 ◆1kHsZk3ZvA (94847E+55) 2016. 8. 22. 오후 9:55:12>>815
넵.현주도 안녕하세요!
>>816
ㅇ..에이.무섭다뇨.제가 얼마나 순한 신입인데..#안 믿김 -
821 임진혁 ◆1kHsZk3ZvA (94847E+55) 2016. 8. 22. 오후 10:00:51>>819
..#삐침
안되겠어.최종병기 진혁!너로 정했다!#집어던짐
진혁;..으아아!#날아감 -
822 최성호 - 이선 (27948E+56) 2016. 8. 22. 오후 10:01:35"..아,그런 거였어?어쩐지."
활동을 안 했으니까 안보인 것이었구나.어찌 생각하면 참 간단한 답에 잠시 헛웃음을 흘렸다.그래도 자신은 상대가 저지먼트인지 눈치 못 채고 있었기 때문에,당연한 결과일수도 있었다.
"오,동갑이었어?"
동갑이라는 말을 듣자 왠지모를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뭐 이건 자신과 같은 나이의 사람들을 만나면 거의 공통적으로 드는 기분이긴 했지만 말이다.
"레벨 3..꽤 높네."
자신의 레벨과 한참 차이나는 상대의 레벨.그도 얼른 분발해서 상대처럼 레벨을 높이려 애써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다시 들었다.그리고 그때 회의 시간때 얼핏 들었던,시프터즈라는 적의 존재 역시 다시 떠올랐다.이대로 가다간 안된다.절대로.
"오호라,꽤 편하겠네?..으음.너 레벨도 3이고 저지먼트 활동 한지 꽤 되었다며.근데 왜 활동을 안 했었어?"
...아,실수해 버렸다.혹시 자신이 아픈 기억을 건드린게 아닌가 싶어 잠시 안절부절 못하는 그. -
823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10:01:41>>821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입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귀여우시다!
-
824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후 10:02:51으아..퀄리티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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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정서현 (37063E+54) 2016. 8. 22. 오후 10:02:51신입이로군. 인사부터 받아볼까(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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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10:04:06서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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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정서현 (37063E+54) 2016. 8. 22. 오후 10:05:31안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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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후 10:05:53서현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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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임진혁 ◆1kHsZk3ZvA (85835E+52) 2016. 8. 22. 오후 10:06:19>>823
제가 쫌..한 귀염 합니다!#당당
>>825
..뭔가 엄청 거만해 보이는 분이다!안녕하세요!#꾸벅 -
830 정서현 (37063E+54) 2016. 8. 22. 오후 10:06:22"치즈케이크를 살까 딸기케이크를 살까.."
-냐아!/ 머리 통통통
"딸기케이크?"
- 어느덧 말이 통해가는 고양이와 서현이 -
831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후 10:06:38어서오세요 서현주
-
832 정서현 (37063E+54) 2016. 8. 22. 오후 10:06:57>>829 이 스레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레벨 5 서현주다!
-
833 임진혁 ◆1kHsZk3ZvA (85835E+52) 2016. 8. 22. 오후 10:09:33>>832
...!#차이 느낌
ㅇ..엄청난 분이셨군요.존경합니다!(?) -
834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10:10:12>>833 자세한 레벨은 뱅크나 위키를 보면 다 기록이 되어있답니다! 참고하시면 될듯 하네요!
-
835 이름 없음 (14403E+57) 2016. 8. 22. 오후 10:13:38가회주 갱신.
에어컨이 고장나 덥습니다 @_@ -
836 이선 - 성호 (50524E+54) 2016. 8. 22. 오후 10:13:43레벨3가 높다는 말에 조금 미묘한 기분이 들지만, 아마도 칭찬이리라 짐작하면서 있습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그렇게 도움되는 활동을 했느냐하면, 레벨 업하고 난 이후 입원한 기억 뿐이네요. 활동을 왜 안했느냐고 묻는 것에는 조금 아차, 싶습니다. 별 신경 안 쓸 줄 알았는데...대답하지 못할 것도 아니고, 그러나 별로 내키지 않기는 하는지 대답이 조금 늦어집니다.
"조금 높은데서 떨어지는 바람에."
으음, 여기까지만 설명하면 안되겠지요. 그리 설명하기 싫은 티를 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선은 실제로도 아무렇지 않은 말투입니다.
"...그리고 눈에 무리가 와서."
이내 주제를 바꾸려는 듯 묻습니다.
"그럼 나 없는 사이에 들어왔겠다. 활동하는 건 즐거워?"
...아니, 즐거울 게 뭐 있겠어요! 급하게 질문만하면 늘 이상한 말이 튀어나옵니다. -
837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10:14:07가회주 안녕하세요! 에어컨 고장.... 고생이 많으시군요..(눈물
-
838 가회-훈련 (14403E+57) 2016. 8. 22. 오후 10:14:10>>0
가회는 검을 휘두르는 연습을 한다.
한번 휘두를 때마다 주위가 잘려나간다.
최상급 민폐 -
839 임진혁 ◆1kHsZk3ZvA (85835E+52) 2016. 8. 22. 오후 10:14:12>>834
아하.감사합니다!방금 막 돌아보던 참이었어요.진혁이도 저 위키에다가 올려둬야 하겠죠? -
840 임진혁 ◆1kHsZk3ZvA (85835E+52) 2016. 8. 22. 오후 10:15:29가회주 안녕하세요!신입입니다!
-
841 이선주 (50524E+54) 2016. 8. 22. 오후 10:15:38서현주, 가회주 다들 어서오세요!
스레가 활기차게 돌아가는 게 보기 좋네요 (´▽`)
앗 써놓고보니 할머니같다(...) -
842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후 10:16:10어서오세요 가회주
-
843 정서현 (55695E+52) 2016. 8. 22. 오후 10:16:32엄머니!
-
844 하루 - 지호 (0394E+59) 2016. 8. 22. 오후 10:17:30" 캐묻지 않는다는점에선 정말 맘에드는 후배란말야. 그리고 선배 말고 '형' 이라던지 '형아♡'라던지 그런 호칭을 쓸 수는 없는거야? "
너는 사탕을 데구르 굴리더니 어깨를 으쓱였다. 네가 되고싶은 꿈은 남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소박한 꿈이라서. 너는 새장을 탈출하는것을 원했던 새라서. 딱히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그러고보니, 저 아이는 나중에 무엇이 될까. ...사육사? 아마 사육사가 유력할지도 모른다. 몸이 아프다면 어서 약국에 가라는 말에 어깨를 다시 한번 으쓱였다.
" 너어도 어디 가는 길 아니었어? "
그리고 너는 입을 가리더니 조용히 기침했다. 콜록콜록.
" ....태워다줄까? "
악마의 유혹이다. 잠시 헥사부사를 톡톡 건드린다. 너는 조심하라는 말에 킥 웃더니 네것부터 간수 잘해, 라고 엄한 드립을 툭 던지더니 뒷걸음질을 치는 모습에 정말 사악한 미소를 한번 지어보였다.
" 응??? 3학년? "
너는 고민한다.
" ......바쁘다고 생각하면 바쁜 시기가 되고, 널널하다 생각하면 널널해지는 시기지. 뭐...레벨 4부터는 별로 바쁘진 않지. 평소대로 행동해. 레벨 0에서 2까지는 엄청 죽어라 노력하긴 하는데..말야. " -
845 정서현 (55695E+52) 2016. 8. 22. 오후 10:18:53친구랑 다크소울 플레잇
-
846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10:20:04어쩌다보니 늦었네...이건 너 때문이야 고양아. (선풍기 앞에 있는 고양이를 괜히 건드리다 피대신 털을 보았다) 아아악.
예쁜이들 어서오렴 (찡긋 -
847 이름 없음 (14403E+57) 2016. 8. 22. 오후 10:20:05반가워요 진혁주!
새로운 신입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848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10:21:01다크소울...
...그윈돌린이 나오는 작품이니 무명왕이 나오는 작품이니. 1이야 3이야 -
849 정서현 (55695E+52) 2016. 8. 22. 오후 10:21:482!
-
850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10:23:00젠장 2라니!!
-
851 정서현 (55695E+52) 2016. 8. 22. 오후 10:25:04하드코어 플레이 좋아해서 1은 거지로 했었고 2도 못 가진 자! 3은 가지지 못 한 자!
-
852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10:25:30"...남의 사정을 캐물어봐야 좋을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형, 형아입니까? ..........어울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희미하게나마 그는 작게 웃었다. 설마 여기서 형, 형아라는 말이 나올거라고는 예상도 못한 일이었다. 특히 형아 부분에는 애교도 살짝 들어간 것 같아서 살짝 방심한 그를 웃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형이나, 형아라고 부르는건 어울리지 않았다. 무엇보다.. 부를 마음도 없었다. 눈 앞의 이는, 정확히는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마음 속 깊숙한 곳까지 신뢰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상태였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대화도 그다지 하지 않았으니까. 그나마 지금은 설현의 영향으로 어느정도 이렇게나마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가 자신에게 주는 영향을 떠올리면서 스스로도 신기하다고 느꼈다.
"...동물 사료를 사려고 가는 길이었습니다. 태워다주는겁니까? 실례가 되는건 아닐까 싶습니다만, 괜찮다면 부탁하겠습니다."
자신에게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면서, 태워다줄까라는 말에 그는 조금 미안하지만, 같이 타는게 효율적이라고 느끼면서 스킬아웃들의 인도를 끝낸 후에 바로 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걸어가는것보다는 바이크를 타는게 효율적이라면 효율적이었다.
이내 들려오는 그의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레벨4부터는 별로 바쁘지 않다라.. 그렇다면 지금처럼 행동하면 되는거겠지.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서 그는 하루에게 감사를 표했다.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내 다가오는 안티스킬의 차량. 그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에 스킬아웃들을 인도하고서 그는 다시 한번 하루에게 부탁을 해봤다.
"...조금 타도 괜찮겠습니까?" -
853 최성호 - 이선 (27948E+56) 2016. 8. 22. 오후 10:26:25"저런.그거 임무 하다가 다친거지?"
곧 납득이 갔는지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하긴,높은 데에서 떨어져 다친거면 당연히 안 쉬는게 이상하겠지.어쩌다가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지도 문득 궁금해졌지만,괜히 물어봤다가 대답하기 곤란한 것까지 건드리면 안 되었기에 그만두었다.
"천리안인데 눈에 무리라..안 쉬는게 이상하겠군.지금은 좀 나아졌어?"
곧 피식 웃었다.내가 살다살다 오늘 처음 만나는 남을 걱정할 줄이야.저지먼트가 되면 참 별에 별 일들이 많다는걸 새삼스레 다시 깨닫는 그.
"...어?"
고개를 갸웃이는 그.즐겁다?즐겁다라..잠시 심오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뭐,담배랑 오토바이 못 하게 된거 빼면 꽤나 즐거운데?"
남이 듣기엔 담배와 오토바이 대목에서 얘가 뭐래 할 수도 있겠지만,사실이었다.진짜로 그 두개를 못 하게 된건 유감스러운 일이었지만,대신 더 재밌는 일들을 많이 할 수 있게 되었기에 오히려 감사히 여기고 있는 그였다.
"나도 한가지 질문하지.다시 돌아온 소감은 어때?" -
854 최화란 (11375E+53) 2016. 8. 22. 오후 10:28:54신입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달려왔습니다!
화란주 갱☆신 >ㅁ</ -
855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10:28:54어디보자. 으럇차. 이 다이스에 지호의 운명이 걸려있어
.dice 1 3. = 2 -
856 김 현 (85464E+51) 2016. 8. 22. 오후 10:29:17어서오세요 화란주
-
857 최성호 (27948E+56) 2016. 8. 22. 오후 10:29:47화란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
858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10:30:01묵념좀 할게....
1.평범한 운전
2.나는 하루...........이하생략. 헥사부사
3.안전운전 -
859 하루주 ◆tt8iCvOr6o (0394E+59) 2016. 8. 22. 오후 10:30:25어서오렴!
-
860 임진혁 ◆1kHsZk3ZvA (59114E+53) 2016. 8. 22. 오후 10:30:49안녕하세요 화란주!그 신입이 접니다아!#손 흔들
-
861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10:33:07>>858 ......네?
-
862 이선 - 성호 (50524E+54) 2016. 8. 22. 오후 10:39:03"응, 지금은 다른 도시도 충분히 보일 정도로."
임무하다 다친 건 맞지만, 너무나 어설프게 다친것이라 크게 광고할 일은 아닌 것도 같고. 이선은 미묘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하고는, 망원시가 돌아온 게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인 것을 저도 모르게 드러냅니다. 으음, 조금 쓸데없는 말일지도요. 성호가 웃는 것에는, 왜 웃느냐, 하고 묻고 싶지만 아무래도 시비거는 듯 들릴까, 남의 감정을 굳이 아는 것이 두렵기도 해서 그만둡니다.
"그랬었구나...즐겁다니 다행이네."
담배랑 오토바이라니, 이선은 살짝 미소지으면서 말합니다. 무엇이든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이 조금 부럽기도. 아, 그러고보니 저지먼트라면 한 소리해야되는 거였을까요? 으음. 역시 윤리를 따지는 것은 적성에 맞지 않습니다.
"굳이 덧붙이자면, 앞으로는 자제하길 권할게....그, 건강에도 안 좋고, 위험하니까."
아니, 또 뭐가 있지요. 그만둡시다. 역시 잘 모르겠어요. '미안, 참견했네.' 하고 덧붙입니다.
"...무언가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
인간답기도 하고. 조금 고민하다 성호의 질문에 답합니다. -
863 이선주 (50524E+54) 2016. 8. 22. 오후 10:40:09화란주 어서오세요~~
-
864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10:40:24늦었지만 화란주 안녕하세요!
-
865 최화란 (11375E+53) 2016. 8. 22. 오후 10:42:23다들 좋은 밤이에요!
오늘은 졸려서 일상 돌릴정도의 체력은 없으니...
일찍 자야겠지만요. -
866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10:47:53음..그러시군요. 그럴땐 무리하지 말고 빨리 주무시는게 좋아요. 화란주.
-
867 하루 - 지호 (0394E+59) 2016. 8. 22. 오후 10:49:19" 어울릴거라 생각해. 나름대로 너 같은 애가 형아, 라고 부르면 기분이 날아가겠지. 신세계가 아닐까. "
너는 희미하게 웃는 그를 바라보고 자신은 진심이라 덧붙이더니 사탕을 깨물어 먹었다. 괴롭히기도 좋고 놀기도 좋은 후배다. 물론 괴롭히기로 따지면 룸메가 최고다. 주리를 틀어도 웃는놈이거든. 말 나온김에 완쾌하면 주리를 쫙 하고 찢어줘야겠다.
" ....타. 언제나 환영이야...는 헬멧이 없으니 꽉 잡아야해. 자칫하다간 두개골이 아☆작나 버리거든. ...후후, 물론 그건 그것 나름대로 새로운 볼거리겠지만... "
아차차. 너는 방금 말을 자신이 말하지 않았다는듯 냉큼 표정을 바꿨다. 순진무구큐트발랄. 최강의 표정이다.
" 가르쳐줘서 고맙기는. "
다시 한번 허락을 구하자 고개를 끄덕이고 너는 바이크에 탔다. 지호가 탄걸 확인하고 너는 서서히 정신줄을 놓았다. 요란한 엔진음, 그리고...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광란의 질주. -
868 정서현 (55695E+52) 2016. 8. 22. 오후 10:50:10못 가진 자로 보스 깨는걸 친구에게 보여주니까 괴물처럼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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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최성호 - 이선 (27948E+56) 2016. 8. 22. 오후 10:51:22"다른 도시?...역시 레벨 3이란."
레벨 3이 저 정도인데 대체 레벨 4와 5는..아,전에 이미 꽤 여럿 만났었지.다들 대단했었다며 속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그.하지만 겉으로 드러내기엔 조금 민망한 탓인지 궂이 겉으로 티내지는 않았다.
"응.그나저나 너도 저지먼트라며.근데 이걸 듣고도 아무렇지도 않네?"
꽤나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다.다른 저지먼트라면 벌써 이 부분에 강력히 태클을 걸고 들어갔을텐데 정말 별 반응없이 다행이라고 말하는 상대를 특이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설마 천리안은 보조 능력이고 내 생각을 꿰뚫어보는게 본 능력 아냐?그래서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 별 반응 없는거고.아무튼 또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그였다.
"괜찮아,걱정 마.이미 끊은지 오래니까?미안해할거 없어."
그 말 그대로 담배랑 오토바이에 손 안댄지 상당히 오래되었다.전에 담배 금단증상 때문에 한번 미칠 뻔 했지만 일단 이건 뒤로 넘기기로 했다.아무튼 뒤늦게 참견했다며 사과를 건내는 상대를 보며 고개를 저어 보였다.이건 저쪽이 사과할 일이 아니지.
"그래?일단 무언가 아무거나 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좋단 말이지?"
하긴.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뭐라도 하는게 낫지.라고 덧붙이는 그. -
870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10:54:07"..........!!!!!!!!"
꽉 잡으라고 할때부터 알아봤어야만 했다. 두개골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눈치를 챘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미처 알아채지 못했고.. 결국 지금와서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었다.
말 그대로 엄청난 속도. 정말로 이대로 괜찮은것인가. 이 선배,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라고 느끼면서 정말로 그는 강한 생존본능을 느끼면서 꽉 잡고 있었다.
입 안의 오렌지 맛은 도저히 느껴지지 않았다.
자칫 잘못하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공포. 그 엄청난 공포를 느끼면서, 지호는 살고 싶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정신줄을 꽉 잡고서, 정말로 어떻게든, 어떻게든 버텼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는게 이런 느낌일까.
이대로는 죽는다. 죽을지도 모른다.
진심으로 강한 공포를 느끼면서 그는 평소에는 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동공을 뒤흔들며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그리고..바이크가 멈춘 시점에서...지호는 비틀거리면서..숨을 거칠게 내쉬면서, 근처의 벽을 잡고 균형을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개를 어떻게든 들어 하루를 바라보면서 무뚝뚝한 어조로 말했다.
"...서, 선배. 아, 안전운전...해야하는거 아닙니까? 화, 환자잖습니까. 큭..하아...하아...하아.." -
871 이선 - 성호 (50524E+54) 2016. 8. 22. 오후 11:08:05"그래도 별 도움은 못주는 걸, 아마 쓰는 사람 나름일거야."
아무래도 성호가 띄워주는 것 같습니다. 이선은 머리카락 끝을 만지작거리면서 답합니다. 실제로 별다른 도움은 못 되었고. 그나저나 성호는 어떤 능력이었지요. 아무래도 못들은 것 같네요. 이선은 슬쩍 능력이 무엇이냐 묻습니다.
"어...이제는 안한다고 했으니까...?"
역시 조금 이상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사실은 처음에 지적해야할 일이라는 것 자체를 잊은 상태였습니다만, 그것까지는 들키면 정말 '왜 저지먼트야?' 하는 질문이 돌아올 것만 같아 조금 두렵습니다. 멀쩡한 말투지만 고민하는 기색이 드러납니다.
"응, 남한테 도움이 되는 것도 좋고."
아, 거짓말을 일삼고 있어요. 성호가 무어라도 하는 게 낫다고 동의해주자 앞으로는 이말을 써먹자고 생각까지 하네요. -
872 하루 - 지호 (0394E+59) 2016. 8. 22. 오후 11:10:40오늘도 즐거운 하루야, 아하하하하!!! -> 하루, 하루 속도 높여!!! 높!! 아하!!! 세상에!!!!!!헤헤!!! ...둘이 쌍으로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운전대만 잡으면 사람이 변하니. 뭐, 어쩔 수 없는것도, 둘은 밀접하게 관련이 있거든. 무언가에 대한 집착이 한번 생기면. 으으으음. 것보다 허리가 아파온다. 얼마나 자신을 꽉 끌어안았으면.... 등에 난 상처도 아직 덜 나았는데. ....이건 접어두자. 미친듯이 웃으며 질주하던 도중, 등에 부들부들 떨리는 감촉에 속도를 더욱 높였다. 그리고 끼이익,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바이크가 멈췄다.
사악한 미소를 속에 숨기고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던 너는 숨을 거칠게 내쉬며 비틀거리는 지호를 바라보더니 고개를 까딱 움직였다.
" 나 이번엔 살살 달린건데? 네가 우리 누나랑 탔을때를 모르는구나. "
참고로 그 날 이후로 여은이는 모든 탈것을 꺼리고있다. -
873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11:14:22"...선배에게 누나가 있었습니까? 금시초문입니다."
정확히는 모르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애초에 지호는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선배, 하루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는게 없었다. 투명화 능력이 있다는 것. 3학년이라는 것. 적으로 돌리면 위험하다는 것. 그리고.. 레벨4라는 것.
그 이외에는 그다지 아는게 없었다. 굳이 하나 더 추가하자면 딸기사탕을 좋아한다는 것 정도일까? 아무튼 벽에 기댄채로 호흡을 정리하는 그는 겨우겨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다시는 타지 않으리라.
절대로 타지 않으리라.. 그렇게 다짐하면서 그는 하루의 바이크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건 부장에게 보고해야할 사안인지를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그만두기로 했다. 딱히 학칙에 어긋나는 행동은 없을듯 보였다.
굳이 말하자면 난폭운전이지만, 그런것까지 자신이 관여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내 보이는건 저 편의 밝은 불이 들어와있는 동물가게. 저곳에서라면 동물사료를 충분히 살 수 있었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남은건 혼자 할 수 있었기에 그는, 하루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여기까지면 충분합니다. 선배는 몸이 아프니까 어서 약국으로 가는걸 추천하겠습니다."
원래 그가 가던 곳은 약국. 하지만 스킬아웃 때문에, 발목이 잡힌 것이었다. 이제 모든게 끝난 이상, 그가 약국으로 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하루에게 약국으로 향할 것을 권유했다. -
874 하루 - 지호 (0394E+59) 2016. 8. 22. 오후 11:32:43" ...음. 엄밀히 따지면 전 여친이지. 원래는 누나 말고 여동생이 '있었는데'. "
너는 어깨를 으쓱였다. 잠시 너는 표정관리를 하지 못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무표정에서, 잠시 환희와 희열, 끝없는 절망감이 교차된 복잡한 표정이 나타나더니 그 표정은 네 한마디와 함께 눈녹듯 사라졌다.
" 그 망할 계집년은 내 눈앞에서 뒈졌어. "
그 녹아내리는 표정에서 너는 안도감을 느꼈다. 그리고나서, 잠시 몇초간 너는 눈을 감았다. 그년이 뒈졌다는 '말'을 할때마다 세상이 뒤집어지는 환각이 보였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래도 뭐, 괜찮지 않던가. 익숙해지려 하니까. 약국에 가는걸 추천한단 말에 너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 다음에, 또 태워다줄게. "
그리고 너는 다시 입을 가리고 기침했다. 감기는 이래서 싫었다. 목에 좋지 않으니까.
" 하여튼간에, 빌어먹을 감기녀석. "
너는 몸상태가 악화되는걸 눈치채고 느릿하고 천천히 바이크에 다시 타다 발이 삐끗할뻔하자 순간적으로 화들짝 놀라 고양이마낭 바이크에 착 달라붙었다. .....놀랐어?
" 와 씨...내 심장. " -
875 최성호 - 이선 (27948E+56) 2016. 8. 22. 오후 11:37:03"그래?투시도 나름 실용적으로 쓸 수 있을거 같았는데."
벽 너머 적들의 위치를 파악해서 기습이나 그 적을 피해간다거나 하는 거 말이다.아니었나 하고 고개를 한번 갸웃인다.
"나?내 능력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곧 주머니에서 오늘 아침에 스킬아웃들에게서 압수한 칼 하나를 빼 들었다.상대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어 안심하라고 덧붙이고 곧 칼에 정신을 집중시켰다.정확히는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지.
"뭐,대강 이정도 되려나?"
곧 미세하지만 확실히 밝고 뜨겁게 일어나는 불.곧 칼날 부분부터 아주 조금씩 타 들여보내고 있었다.
"아직 레벨 1이라 이정도밖엔 안 된다만.레벨 높아지면 이거보다 더한 것도 태워먹을수 있겠지?"
언제 보아도 늘 신기한 금속 타들어가는 장면을 잠시 멍하게 바라보는 그.곧 불을 제어하고 다시 칼을 집어넣었다.왜냐고?이건 어디까지나 증거품일 뿐이니까.
"음,그래?"
"그..이거 하나만 알아둬.나 은근 눈치 빠르다?"
이쯤 하면 말 안해도 대강 알아들었을 것이다.그녀의 말투에서 고민하는 기색이 드러나는 것을 귀신같이 캐치해내는 그.허나 그것에 대해서는 이쯤 말하기로 했다.괜히 꼬치꼬치 캐물어가며 귀찮게 하기 싫었다.
"어...그건 솔직히 난 아직 잘 모르겠어.넌 알고 있나봐?그게 어떤 기분인지."
그럴 수밖에 없었다.자신은 줄곧 자기 자신 하나만 생각하며 평생을 살아왔는데,갑자기 남을 위하라니.남한테 도움이 되는게 과연 좋은 일인건지 미처 자각하지 못했었다. -
876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11:38:48"......."
여동생이 있었다. 그리고 눈 앞에서 죽었다. 자신은 엄청난 것을 들어버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하루를 바라보았다. 그것에 대해서 하루는 정말로 다양한 표정을 자신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환희, 희열, 절망... 안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지호로서는 알 길이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그 사건이 눈 앞의 이에게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는것은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파해치진 않는다.
자신의 나쁜 버릇이었다.
남이 자신에게 필요 이상으로 다가오는것을 경계해서, 자신에 대한 것을 말하지 않고, 자신 역시 타인과 특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물론 예외의 존재도 있다. 김설현. 그녀만큼은 다가오는것을 허락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을 그녀 정도로 신뢰하고 믿으려면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설현이는 스스로 그 장벽을 부셔버리고 다가온 이였다. 그녀처럼 자신의 장벽을 박살내고 올 이가 있을까?
그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지금까지 그런 케이스..잘 없었으니까...
이내 그는 하루가 발이 삐뜻하면서 바이크에 착 달라붙으며 놀라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몸이 아프면 걸어오는게 좋거늘..왜 바이크를 타서 저러는건지 그는 이해할 수 없었다.
"...역시 걷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선배? 그리고..타는건...생각해보겠습니다."
감정이 분명히 존재하는 사람이기에, 차마 무서워서 못타겠다는 말은 하지 못하고 그는 무뚝뚝한 어조로, 생각해보겠다고만 대답했다. 나름대로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방어법이었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십시오. 정말로." -
877 이름 없음 (69481E+54) 2016. 8. 22. 오후 11:44:15여자 성호가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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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11:44:36류성호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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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설현주 (42684E+50) 2016. 8. 22. 오후 11:46:26갱신! 신입이 오고 매우 활발하네!
난 발가락 수술받아서 지금 아프다... -
880 지호주 (1304E+59) 2016. 8. 22. 오후 11:48:40설현주 안녕하세요! 근데 발가락 수술...?!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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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하루 - 지호 (0394E+59) 2016. 8. 22. 오후 11:50:03너는 바이크에 기대서 다시금 기침했다. 추워. 젠장. 후드티라도 입고올걸, 날이 덥다 생각했던 자신의 잘못이 컸다. 아니, 그것보단 빨리 종합 감기약이라도 먹어야겠다. 이대로 내버려두면 학교를 이틀은 빠질 것 같... 개이득인데 솔직히 내가 양심이 있어서 약 먹는거다. 너는 조용히 무언가를 중얼거리다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잠시 생각하다 고개를 들더니 원래대로, 평상시의 하루로 돌아와버린다.
" 걸어버리면 헥사부사는 외로워할거야. "
생각해보겠다, 라. 누나도 그 말을 했었는데. 너는 잠시 무표정을 유지하다 마지막 말에 부드러이 입꼬리를 올렸다. 계산적인 눈빛이 잠시 스쳐지나가나 싶었지만 착각인가, 정도로만 보였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넌 계산한 것 같았다. 얼만큼 네가 무리해야 너무에 가까워지는가에 대한 계산은 안했기를 빈다. 뇌 낭비다. ...진짜 계산했어? -> 2번만 더 무리하면 너무야!! -> ...새끼 진짜...
" .....고마워. "
아, 그럼 가볼까. 라고 중얼거리더니 너는 대충 머리를 다시 손으로 빗었다.
" 먼저 가볼게. ....그리고 너 말야. "
흐음.
" 가끔은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는것도 좋아. " -
882 이선 - 성호 (50524E+54) 2016. 8. 22. 오후 11:50:41"응, 그렇긴한데 내가 미숙해서."
방금전에 망원시하다 깡통을 찼다는 것까지 말하면 어느 수준인지도 알만 하지요. 이선은 멋쩍다는 듯 말하지만, 사실은 그냥 인정하기 힘든 일일 뿐입니다.
"지금도 멋진데...나중에 꼭 보고싶을 정도로."
저도 모르게 말합니다. 칼을 꺼내들었을 때는 꽤나 침착하게 바라봤지만, 아무래도 그 때도 놀랄 타이밍을 놓친 것 같습니다. 밝게 빛나는 칼끝이 화려하네요. 이선은 그런 것을 제법 좋아합니다. (호러무비를 즐기는 이의 취향이니) 남들의 좋아한다는 것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아하하.."
눈치가 빠르다는 말에는 조금 찔리는 듯 웃음만 흘릴 뿐입니다. 시침 뚝 떼고 넘어갈 참이었는데 말이죠.
"부모님이 잘 알려주셨거든."
성호의 말에 애매한 말로 답합니다. 틀린 말도 아니지만 어떻게보면 조금 이상한 말이지요. 사실은 이선 본인도 하나도 모른다는 말과 다름 없습니다. -
883 지호-하루 (1304E+59) 2016. 8. 22. 오후 11:54:38"..........참고하겠습니다."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좋다. 그 말에 그는 평소보다 더 긴 침묵을 유지했다. 날카로운 말이다. 그의 가슴을 푹푹 찌르는 말이었다.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 그것은 곧 다른 이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의 자신은 어떠한가. 자신의 연인인 설현 이외에는 특별히 관심을 가지는 이는 없다. 그나마 있다고 한다면 같은 학년이자 오랫동안 같이 일을 해 온 현이 정도였다. 그 이외의 인물들은..?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같은 동료,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관심을 가진다. 그것은 지호에게 있어서 복잡한 심정을 가지게 하는 일이었다. 동료라고는 하나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 만일의 경우 자신을 배신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차라리 거리를 둬서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아.
그렇게 살아왔다. 그리고 그것은 설현에게 지적을 받는것에서 이어져서 지금 하루에게도 지적을 받고 있었다. 아무런 말도 그로서는 할 수 없었다.
"...그럼 부디 몸 조심하십시오."
확실하게 그러겠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뒤로 돌아버린 그는 천천히 동물 가게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확실하게 말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끼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은 그 조차도 완전히 신뢰하진 않았으니까.
신뢰... 그것에 대해서 복잡한 감정을 느끼며, 그리고 하루의 날카로운 말을 머리속으로 떠올리며 그는 천천히, 정말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음...다음걸로 막레 받으면 되는걸까요? 아니면 이걸로 막레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
884 이선주 (50524E+54) 2016. 8. 22. 오후 11:55:09설현주, 성호주 어서오세요~~
그나저나 수술이라뇨...!? -
885 하루주 ◆tt8iCvOr6o (33602E+63) 2016. 8. 23. 오전 12:01:48마악레에. 수고 많았어!
하루로 지호쨩 도담도담 해주고 싶지만 얘 성격상 극 소수 남캐나 여캐 한정이라...(._. -
886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전 12:04:22하루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마 지호도 도담도담 하려고 하면.. 경계하면서 피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음.. 지호도 성격이..(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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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이선주 (11686E+58) 2016. 8. 23. 오전 12:17:30하루주, 지호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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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전 12:19:06음. 지호에 대한 것도 뭔가 계기가 있어서 풀렸으면 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네요. 좀 더 애들에게 다가가고 싶은데.. 지호... 너 이 녀석 왜 하필 이런 성격이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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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캡틴 ◆1lucdq238k (30105E+58) 2016. 8. 23. 오전 7:16:47이러이러하다보니 밤세버렸습니다.. 이야ㅏㅏㅏ 아침공기는 맑고 좋군요! 방까지 걸어가다 쓰러지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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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박지호-훈련(6번째) (9825E+63) 2016. 8. 23. 오전 10:35:34>>0
더욱 더 작게, 더욱 더 작게, 더욱 더 작게...
자신이 할 수 있을만큼 물체의 부피를 작게 만들기 위해서 그는 오랜만에 연산식을 정리해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만든 식을 응용해서 또 다른 식을 만들어내고, 또 그렇게 나온 식을 응용해서 또 다른 식을 만들어내고.. 그 이후에 또 다른 식을 만들어내고...
계속해서 그의 머릿속에서 연산식은 그 가지를 뻗어나갔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식은 계속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나온 식을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곰인형에게 실험해보았다.
엄청난 속도로 축소되버리는 곰인형의 모습에 이번에 개발한 식은 정말로 빠르게 물체를 축소시키는 식이라는걸 깨달았다. 이건 상당히 유용하다라고 느끼며 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실전에서 이게 얼마나 먹힐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실전은 정말로 별의 별 일이 다 있기 마련이니까. 설사 이런 힘이 있어도 자신은 나스호른을 이길수는 없을게 분명했다. 레벨5. 그것은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존재였으니까.
그러기에 자신도 그만한 힘을 가져야만 했다. 나스호른. 그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그와 대등하게 싸우기 위해서는 지금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었으니까. 그러기에 그는 또 다시 연산식을 써내려가면서 새로운 식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반드시, 반드시 레벨5에 도달하리라고 그는 다짐했다.
//훈련레스와 함께 지호주 갱신합니다! -
891 이름 없음 (90443E+61) 2016. 8. 23. 오후 4:59:05가회주 갱신. 돌리고 싶슴다 ㅠ.
오버워치가 노무나 강력하네요... -
892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5:03:36가회주 안녕하세요! (불쑥) 일상..일상.. ㅠㅠ 지금 지호주는 조금 하는게 있어서 지금은 힘들듯 하네요. 미안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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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캡틴 ◆1lucdq238k (34038E+55) 2016. 8. 23. 오후 5:32:06으아ㅏㅏㅏ 지금까지 잠 못자고 각성상태입니다 으아ㅏㅏㅏㅏ 자려고 해도 자꾸 토나와서 잠을 못자고있어요 으아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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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5:34:36......캡틴..? 일단 안녕하세요. 아니.. 근데 토가 나오다니. 어제 치킨 먹는다고 좋은 시간 보내셨는데 어쩌다가..(동공지진) 일단 병원에는 갔다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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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캡틴 ◆1lucdq238k (34038E+55) 2016. 8. 23. 오후 5:37:29이건 그냥 잠을 못자서 그래요.. 슬슬 개강이라 몇 명 내려왔는데 동아리 선배들이랑 밤새 이런저런 얘기하고 끝나고 피씨방갔다가 집에 들어오니까 아침 8시! 으아ㅏㅏ 자야지 자야지 했는데 잠을 못자서 자꾸 토나오고 배고프고 그래서 잠을 못자고 지금까지 각성인겁니다! 이러다 지치면 쓰러지겠지만요.. 그걸 노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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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5:39:12.....각성상태라니.. 아..그거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네요. 부디 오늘 밤은 푹 주무실수 있기를 빕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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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캡틴 ◆1lucdq238k (34038E+55) 2016. 8. 23. 오후 5:42:05제정신이 아니에요 지금.. 눈 앞이 막 흐릿흐릿하고 여러개로 보이고 막 으아아ㅏㅏㅏ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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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5:42:50클래식 음악을 틀어보는건 어떠세요? 그런게 숙면에 진짜 도움이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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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가회주 (90443E+61) 2016. 8. 23. 오후 5:55:16피곤할땐 이불 펴고 불 끄고 깜깜하게 놓아두고 이불을 머리에 뒤집어 쓰면 어느샌가 자더라고요.
몸 조심 하세요 캡틴 -
900 캡틴 ◆1lucdq238k (34038E+55) 2016. 8. 23. 오후 6:45:24안돼요 안돼 적어도 10시에 자야해요 졸려도 참고.. 그래야 생활 패턴이 맞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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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6:49:24졸린데 앞으로 3시간이나 못 자는건가요?! 그건 그거대로 되게 슬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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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이선 - 훈련 (11686E+58) 2016. 8. 23. 오후 7:35:31>>0
금고 안에는, 또 다른 붉은 상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이선은 그 표면을 한참 동안 훑습니다. 그 안을 억지로 들여다보면 또 시야가 되돌아가 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상자의 주변을 빙 둘러 새겨진 문자를 읊습니다. 별다른 내용은 아니고, 그저 축하하는 글이나 격언같은 것들이네요. 선물가게에 들어가면 이런 것들을 많이 팔고 있을 거에요. 종종 이선도 이런 상자에 든 선물을 받았었는데...깊게 생각하지 않으려는 듯 눈을 깜빡입니다. 그런다고 시야가 변하는 것은 아니니 역시 장식용 깜빡임. 깊게는 못 보더라도 얇은 상자 너머를 넘어보기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투시를 계속하자, 이번에는 또다른 상자의 겉으로 보이는 것이 보입니다.
"대체 몇개야?"
"잘 모르겠어? 그럼 그거 맞추는 걸로 하자."
일단 당장은 두개라는 것까지는 알겠는데요...금고 안의 상자속 상자...몇개인지 맞추라는 것은 분명히 더 있다는 뜻이고. 어쩌면 맨 안쪽에 있는 상자 안에도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렵게 내달라고는 했지만 멀리있는 방에서는 정말이지 시야자체가 확보가 안되어서, 이선은 몰래 가까운 시야로 당겨 그 방안을 둘러봅니다. 마네킹이 여섯개. 책장이 벽을 둘러싸고 있고, 아마 다른 책장의 책 너머에도 무언가가 숨겨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시 시야를 돌려 금고 안을 투시하려는데, 어째 금고문 중간에서 막혀버렸습니다. 잠금장치만 보이는 걸요. ...엄청 뿌옇게. 조금 눈을 혹사시킨 걸지도 모르겠다, 고 생각하자마자 시야가 하늘로 올라가버립니다. 또 보고싶은 쪽으로.
"오늘 구름이 많구나..."
"집중좀 해라."
//이것까지해서 뱅크 정리 마치고...갱신합니다! -
903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7:44:31안녕하세요! 이선주!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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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이선주 (11686E+58) 2016. 8. 23. 오후 7:49:19지호주 안녕하세요~(´▽`)
일상을 돌릴까했는데 성호주랑 돌리던 게 있었네요!
우선 마무리짓고 해야겠지요. 독백...독백을 써야하나 -
905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7:52:26이선이의 독백이라. 그건 또 엄청 오랜만에 보게 되는 독백이네요. 어떤게 나오게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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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최화란 (0881E+56) 2016. 8. 23. 오후 7:54:41화란주 갱신!
>ㅁ</ -
907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7:56:25화란주 안녕하세요! 볼때마다 화란주는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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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이선주 (11686E+58) 2016. 8. 23. 오후 7:57:23>>905
그러게요 뭐부터 해야할까..(주섬주섬
다이스를 굴립시다!
.dice 1 4. = 1
1. 땋은 머리 콘체르토
2. 미아보호소에 무얼하러 왔느냐
3. 중학생 위선씨
4. 망원경의 체력
>>906
화란주 어서오세요 ><! -
909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8:01:50...무..무슨 내용인지 추측조차도 안 가는 제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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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이선주 (11686E+58) 2016. 8. 23. 오후 8:04:12>>909
그렇습니다 저도 제목밖에 안써놓아서 거의 까먹었네요ㅋㅋㅋㅋㅋ!!
아마 리사이틀, 콘체르토니까 둘이(리사이틀은 위키에 올라와있어요) 세트로 해놓은 것 같긴한데
오랜만에 쓰려니까 머리가 텅 비었네요
우선 씻고 옵니다...(착잡 -
911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8:05:23예전에 이선주가 계셨을때도 저 제목을 본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무슨 내용인지 살짝 기대를 해보면서 저도 시원해지기 위한 준비를 해봅니다. 크으!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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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하루 (33602E+63) 2016. 8. 23. 오후 8:21:53>>0
슬 여름이 끝나갔다.
너는 여름을 좋아했다. 유달리 해가 강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여름은 따뜻한 햇살과 함께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다. 언제나 너를 감싸던 그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는걸 느꼈다. ....아, 사무치게 외로운 계절이 한번 더 지나가겠구나. 그것보다.
이제 이 학교에서 봄을 맞을 일은 두번 다시 없었다.
너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조용히 손을 뻗었다. 네 주변을 중심으로 천천히, 천천히 사라져갔다. 네가 그렇게 사랑하던 바이올린도, 네가 남몰래 키워오던 꿈도, 추억도, 모든것이 투명하며, 공허해지는 그 순간. 너는 눈을 떴다.
" ..안 좋은 기억도 이렇게 쉽게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
너는 조용히 투명해진 모든것을 되돌려놓았다. 단 하나.
네가 네 가족들과 찍은 사진은 영영 색을 찾지 못했다.
요약) 투명화! -
913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8:29:06하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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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캡틴 ◆1lucdq238k (40917E+59) 2016. 8. 23. 오후 8:34:45아 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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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설현주 (78512E+54) 2016. 8. 23. 오후 8:37:13갱신... 발가락 발톱이 파고들어서 수술했는데 지금 으아아아아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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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8:41:52>>914 캡틴... ㅠㅠㅠ 조금만..조금만 더 참으세요!
>>915 설현주 안녕하세요. 발톱이 파고든다라.. 내성발톱인건가요? 그거?! -
917 설현주 (78512E+54) 2016. 8. 23. 오후 8:53:10>>916
잘은 모르지만... 비슷한거 같아요... 파고드는게 아파서 병원 갔더니
"잠시만 기다려라."
하고 의사선생님이 어디 갔다 오더니 발에 마취 주사를 땋!!!
그리고 수술을 땋!!!
그리고 다음날 고통이 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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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8:57:40>>917 .......(동공지진) 파고드는거면 아마 내성발톱 맞을거에요. 으어어어.. 수술.. 그거 진짜 아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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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설현주 (78512E+54) 2016. 8. 23. 오후 9:01:38아파요...
글 치는거에 집중이 어려워.. -
920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9:04:18>>919 의사 선생님에게 말해서 진통제라도 좀 놓아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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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최화란 (0881E+56) 2016. 8. 23. 오후 9:07:03저도 내성발톱 생겨서 생으로 뽑았던 적이 있죠.
으으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오싹오싹하네요.
으으...화이팅! -
922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9:11:37화란주도 내성발톱 때문에 고생한 케이스로군요. 으으으... 그거 진짜 아파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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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설현주 (78512E+54) 2016. 8. 23. 오후 9:14:37>>920
지금은 집이고 진통제 먹고 있어요.
그래도 아파아...
>>921
마취 시키고 내 앞에서 발톱이 뽑히는걸 보면 으으으... -
924 최화란 (0881E+56) 2016. 8. 23. 오후 9:17:21>>923
그때 발가락이 뭐랄까 마비? 그런 느낌이라 마취도 안먹어서 진짜 생으로 뽑았...
지금 한다고하면 구토부터 나올것같다니까요. -
925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9:20:11으으으으.. 듣는것만으로도 끔찍하고 절로 아파오네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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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설현주 (78512E+54) 2016. 8. 23. 오후 9:26:21으으... 이제 이 이야기는 그만하죠... 모두가 듣기 싫은 소리니...
음음... 그럼 이제 맛난 햄버거 얘기나 할까.
여기 도시에 있는 햄버거는 엄청난 과학기술로 인해 배양육을 쓰는 햄버거 일까?? -
927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9:30:21배양육이라. 사실 햄버거 고기가 그렇게 깔끔한 고기가 아닌건 맞겠지만..그래도 배양육이라고 하면 좀 먹기가 꺼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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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최화란 (0881E+56) 2016. 8. 23. 오후 9:31:36이왕이면 베이컨이 들어가있었으면 좋겠네요!
화라니:그치만 추가주문은 싫고 귀찮고... -
929 설현주 (78512E+54) 2016. 8. 23. 오후 9:33:14>>927 응? 배양육이 왜요?
>>928 베이컨이 최고지! -
930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9:37:54>>929 음. 뭔가 공장식 고기라는 느낌이라는 느낌이잖아요? 사실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랍니다.(끄덕)
>>928 베이컨..ㅋㅋㅋㅋㅋ 화란주는 정말로 베이컨을 좋아하는군요! -
931 설현주 (78512E+54) 2016. 8. 23. 오후 9:52:34>>930
배양육은 실험실 같은곳에서 잘 배양하고 기계가 잘 만드는 곳이래요!
게다가 동물의 윤리적 문제라던가 등등이 많이 줄어들게 될거란 소리도 많고...
하지만 뭔가 기계적이고 인공적인게 자연적이지 않아 뭔가 위험할거 같다는 생각은 들긴 하죠... -
932 김 현 - 수련(6) (43462E+55) 2016. 8. 23. 오후 9:54:46>>0
오늘도 어김없이 스킬아웃을 제압한다.
이번에 제압할 스킬아웃은 능숙하게 나에게 주먹을 몇 방 적중시키고 빠진다.
사실 저런 녀석을 잡을 방법이 매우 많지만 능력을 활용해서 녀석에게 공포심(?)을 주는 방법을 쓰려고 한다.
바로 '좀비 복싱'이란 전략으로..닉 디아즈를 유명하게 한 스타일이다.계속 맞아도 미친 맷집과 지구력을 바탕으로 계속 전진해서 유효타를 맞춰가는 방법이다.오죽하면 그는 코피 한 번 터져야 제대로 시작이라고 하겠냐.글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봐라.그러면 이해가 갈 것이다.
김현은 능력과 지구력을 바탕으로 계속 맞아가며 전진한다.
스킬아웃은 때릴수록 점점 겁을 먹어간다.분명 적중 수는 상대가 훨씬 많지만 점점 지치고 턱에 주먹을 살짝 툭 친 것 만으로 쓰러져버린다. -
933 김 현 (43462E+55) 2016. 8. 23. 오후 9:59:37훈련과 함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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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10:01:06>>931 아무래도 좀 그런 느낌이 강하죠. 아직까지는. 그래도 과학이 발전하면 그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에요.
>>933 현주 안녕하세요! -
935 최화란 (0881E+56) 2016. 8. 23. 오후 10:01:36베이컨을 찍어내는 곳이라니. 그런곳 천국이지 않습니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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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10:13:41베이컨을 찍어내는 곳이라... 확실히 천국일지도요. 위생상태만 확실하게 보장이 된다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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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최화란 (0881E+56) 2016. 8. 23. 오후 10:14:31위생이 꽝이면 평가는 정 반대로 뒤집히겠지만요.
큼큼. 일상 돌리실분 구합니다! -
938 최성호 (5777E+60) 2016. 8. 23. 오후 10:16:24늦었다..성호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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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10:18:35>>937 일상이라. 전 지금은 살짝 무리여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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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최화란 (0881E+56) 2016. 8. 23. 오후 10:22:32어서오세요 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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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10:25:22그리고 최성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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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하루주 ◆tt8iCvOr6o (33602E+63) 2016. 8. 23. 오후 10:59:01아이고 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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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가회주 (90443E+61) 2016. 8. 23. 오후 11:01:35허리 괜찮으신가요?! 하루주.
아이팟 터치 4세대를 발견해서 지금 쓰는중... 핸드폰 어디갔지... 불편해... -
944 하루주 ◆tt8iCvOr6o (33602E+63) 2016. 8. 23. 오후 11:05:03여름감기에 원래 허리가 아프던가...아마 괜찮을지도.
......핸드폰...찾길 바래...혹시 냉장고에 있다던지..? -
945 김 현 (43462E+55) 2016. 8. 23. 오후 11:06:18리개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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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이선주 (11686E+58) 2016. 8. 23. 오후 11:07:32>>944
한군데 아프면 다같이 아프기도 하더라구요..8ㅁ8 전 감기걸리면 다리가 아파요
독백쓴다고 해놓고 씻고 잠들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
947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11:08:18하루주와 현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선주도요! 음.. 진짜 하루주는 몸이 아파보여서 걱정이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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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이선주 (11686E+58) 2016. 8. 23. 오후 11:08:26노트북 앞에서 깨어났더니 전자파샤워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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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김 현 (43462E+55) 2016. 8. 23. 오후 11:09:1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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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이선주 (11686E+58) 2016. 8. 23. 오후 11:10:25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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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최성호 (5777E+60) 2016. 8. 23. 오후 11:13:53다들 안녕,그리고 어서와!다들 좋은 밤이야!
어제 기다리게 한 이선주에겐 먼저 사과드릴게!야자가 늦게 끝나서 집에 딱 도착하고 가방 벗고 바로 기절잠을..이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이긴 하지만. -
952 임진혁 ◆1kHsZk3ZvA (85385E+56) 2016. 8. 23. 오후 11:16:47진혁주도 갱신합니다.오늘 하루 안녕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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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김 현 (43462E+55) 2016. 8. 23. 오후 11:18:34안녕하세요! 진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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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11:18:56진혁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우리 신입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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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최성호 (5777E+60) 2016. 8. 23. 오후 11:23:21진혁주 어서와!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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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임진혁 ◆1kHsZk3ZvA (65E+61) 2016. 8. 23. 오후 11:27:00넵,모두들 안녕하세요!말 그대로 좋은 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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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11:37:13밤이라서 좀 시원해지면 좋겠는데 왜 이렇게 더운걸까요? (눈물) 망할..! 좀 시원해지란 말이야!!(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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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임진혁 ◆1kHsZk3ZvA (65E+61) 2016. 8. 23. 오후 11:45:58진혁이 능력은 불이라..더 덥게 할수 있을지는 몰라도 시원하게 해 드릴순 없네요..#아쉽
그런 고로 신입하고 일상 돌려보실 분 계세요~? -
959 연우3-훈련◆Qk4MzRYJl6 (25357E+56) 2016. 8. 23. 오후 11:46:11>>0
아령을 높게 올렸다가 다시 내렸다.
가끔은 저글링도하고 딴짓하면서 능력쓰는 훈련도 하기위해 몸 뒤에선 저글링 앞으로는 스도쿠를 풀고있다 -
960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11:46:45연우주 안녕하세요! 위에도 썼지만 전 오늘은 일상을 돌리는게 좀...(눈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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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김 현 (43462E+55) 2016. 8. 23. 오후 11:47:39어서오세요 연우주
>>958
(푹 -
962 임진혁 ◆1kHsZk3ZvA (78627E+60) 2016. 8. 23. 오후 11:51:59>>961
앗,일상 돌릴까요!#찔려도 멀쩡
선레는 누가 쓰죠..? -
963 김 현 (43462E+55) 2016. 8. 23. 오후 11:52:31>>962
.dice 0 1. = 0
0 현
1 진혁 -
964 김 현 (43462E+55) 2016. 8. 23. 오후 11:53:23어떤 상황을 원하시죠?
-
965 임진혁 ◆1kHsZk3ZvA (78627E+60) 2016. 8. 23. 오후 11:54:44음...상황은 아무거나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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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지호주 (9825E+63) 2016. 8. 23. 오후 11:57:55신입의 일상이다! 구경이다!!(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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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하루주 ◆tt8iCvOr6o (33602E+63) 2016. 8. 23. 오후 11: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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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전 12:01:23일상 구경에 내가 빠질 수 없지!
일상 돌리는것도 좋지만,가끔은 구경도 나쁘진 않다! -
969 김 현 (92781E+49) 2016. 8. 24. 오전 12:05:33흠..오늘의 일도 다 끝냈고..뭐하지? 잠도 안 오는데 훈련이라도 해야 잠이 오려나? 그러고보니 오늘 저녁에 순찰 뛰느라 훈련을 빼먹었네...지금 심야 훈련이라도 해야지.
지금 컨디션이 생각보다 좋으니 훈련이 잘 풀릴 거 같다.
교복에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저지먼트 훈련실에 가는 현.
스트레칭과 간단한 체조를 하고 양 손에 글러브를 껴서 샌드백을 치기 시작한다.다른 저지먼트들과는 달리 현은 이리저리 활발하게 풋워크를 하며 움직이며 거리까지 재며 샌드백을 친다.
"야,격투부에서 훈련해.격투부 부장이잖아."
"시설 후졌어 인마."
옆의 학생이 현에게 격투부 부장인데 왜 여기서 훈련하냐고 하자 현은 시설이 안 좋다며 차라리 여기가 낫다고 한다. -
970 진혁 - 김현 (41842E+54) 2016. 8. 24. 오전 12:19:47"좋아,오늘은 여기까지!"
진혁이의 환상적인 스메시를 끝으로 곧 오늘 탁구 연습은 끝이 납니다.원래 탁구 연습은 일대일로 해야 제맛이지만,이렇게 늦은 시간에 잘 자는 부원들을 깨우는 건 싫었는지 기계를 하나 가져다놓고 연습하고 있었네요.기계인지라 단순하게 공을 발사하는 일 말고는 못 하지만,그래도 연습은 되나 보네요.설정해둔 공 전부 놓치지 않고 쳐 내었으니까요.꼭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고 나면 땀이 납니다.가방에서 마른 수건을 꺼내서 대충 땀을 닦은 뒤,바람이나 쐴까 하고 동아리실 문을 닫고 나가던 중 저지먼트 훈련실 앞에서 멈춥니다.처음 와서 살펴볼 때 대충 보긴 했는데,안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라서 과연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졌나 봅니다.곧 마른 수건을 넣어두고,훈련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와아~여긴 이렇게 생겼구나!여기다가 탁구대 하나 놓고 싶은데.."
그래도 여긴 그러라고 있는 곳이 아닌거 같으니까 놓진 않을 거지만요.처음 마주하는 눈 앞 풍경에 잠시 멍하게 서 있습니다.곧 정신 차리고,주변을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하네요.이게 뭐라고 꽤 들뜬 모습입니다.아무래도 처음 보는 풍경이니까 설레인 걸까요?
"여기도 연습하는 곳이구나!그렇담 나도 연습이나 해 볼까~"
이곳이 연습하는 곳인줄 안 걸까요.곧 두 손을 모으고,능력을 쓸 준비를 합니다.자신이 얼핏 듣기로는 불 쏘는 능력이라던데,위험하다는 생각은 안 한 걸까요?마냥 들뜬 모습은 조금..위험할 것 같기도 하네요.정작 진혁이 자신은 나쁜 생각으로 한 건 아니지만요. -
971 김 현 - 진혁 (92781E+49) 2016. 8. 24. 오전 12:32:39샌드백을 똑같은 자리에서 치면 타격의 파워는 키울 수 있지만 거리감각,자세 등을 망치게 된다.거리를 좁히고 넓히는 걸 반복하며 사이드로 빠지는 풋워크를 자주 뛰며 흐름에 맞게 타격을 하는 게 진짜 정석이다.
샌드백을 효율적으로 치는 중에 잠시 쉬기 위해서 글러브를 벗으려고 뒤를 도는데..
"뭐하는 거야!!"
저 녀석..! 지금 뭐하는 거야?! 자세를 보니깐..불이나 광자..아니 다른 원소 계열인가..?
어쨋든 자세를 보니 무언가를 쏘는 능력인 거 같은데 여기는 하면 절대 안 된다.아무리 능력도 단련해도 되는 훈련실이라도 사람이 있는 데서 하면 위험하지.. 아무리 연습이라고 하지만 여기는 모두가 단련하는 곳이고..혹여나 능력이 불이면 잘못 튀면 엄청 위험하다고.
"어서..어서 빨리 능력 꺼줘..애들 무서워서 훈련 못한다.여기 넓으니깐 사람 없는 데서 해."
나는 금강불괴여서 별로 무섭지는 않다.
하지만 주위의 학생들이 좀 놀랐다. -
972 진혁 - 김현 (41842E+54) 2016. 8. 24. 오전 12:46:50"준비하시고~쏘ㅅ...앗?!"
마냥 신난 모습으로 금방이라도 능력을 사용해 버리려는 찰나,누군가의 외침에 화들짝 놀라 금새 자세를 풉니다.일단 고비는 하나 넘긴듯 하네요.놀란 가슴을 손으로 가볍게 쓸어 진정시킵니다.역시 갑자기 큰 소리 나는건..솔직히 무서워하는 것 같네요.만일 이곳이 어두운 골목길이었다면,눈물이 찔끔 났을 겁니다.밝아서 다행이네요.
"어..여기에서 능력 쓰면 안 돼...나요?능력 쓰라고 만들어진 곳 같았는데.."
같은 학년일까요,아니면 진혁이 자신보다 위 학년일까요?우선은 자신을 말린 사람이 선배일 수도 있으니까,존댓말을 사용합니다.괜히 막 반말 했다고 선배한테 혼나면 나름대로 곤란하니까요.목소리가 조금 떨려옵니다.아직 완전히 긴장을 놓은건 아니니까요.
"ㅇ..아..?앗!미안합니다!미안해요..!"
곧 사태를 파악하고,그 유명한 90도 인사를 주위 사람들에게 합니다.지금은 인사가 아니라,민폐를 끼쳐 미안한 감정으로 하는 것이죠.놀란 학생들을 보니 능력을 쓰지 않은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만일 진혁이가 능력을 써 버렸다면...그건 그거 나름대로 큰일이었겠죠.잘못하다 여기 전체를 태워먹을 뻔 했습니다.전체까진 아니더라도 일단 태워 버리면 피해가 크겠죠.
"앗,네!여긴 처음이라서 흥분했었나 봐요..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자리를 추천해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 겸 아까의 행동에 대한 사과로,다시 허리를 꾸벅 숙입니다.예의바른 모습은 좋은 거라고 전에 누가 그랬으니까요. -
973 김 현 - 진혁 (92781E+49) 2016. 8. 24. 오전 1:00:47"능력 써도 돼.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쓰는 건 엄청 위험한 행위여서 사고가 날 수도 있어."
음..예를 들어서 나 같은 금강불괴나 이선의 천리안은 괜찮지만 최성호 같은 불 계열 능력은 진짜 위험하다.
사람 없는 곳에서 해야 안전하다.
"그렇게까지 사과할 필요는 없어."
그렇게 안 해도 다들 용서는 해준다.하지만 능력을 써서 사고를 일으키면 이렇게 사과해도 우리는 용서해준다.부장이 용서하지 않을 뿐이지...뭐랄까 이 녀석은..덩치에 비해서 사람이 겁은 많은 거 같다.목소리 떨리는 거 봐..
"사과는 그만하고..여기가 처음이면 신입이라는 소리야?~
그러고보니..저지먼트에서 보지 못한 얼굴이다. -
974 이선주 (11708E+53) 2016. 8. 24. 오전 1:01:10>>951
헉 괜찮아요 저도 저거 쓰고 또 잤어요(...) 충분히 이해가요 제가 지금 너무 자고 있어서 ㅠㅠㅠ 이러다 또 자겠죠...피곤한가 -
975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전 1:02:10>>974 너무 피곤하면, 주무시는게 좋아요. 이선주!
-
976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전 1:05:11>>974
앗..그렇구나!
그럼 어쩌지.내가 지금 막레를 쓸까?아니면 내일 다시 잇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은데..
이선주가 쓴걸 막레로 해버리면 뭔가 마무리가 찝찝해서! -
977 이선주 (11708E+53) 2016. 8. 24. 오전 1:10:19>>976
넵넵 그래주셔도 감사하고 하나로 끝내기 애매하시면 제가 막레하고 나중에라도 막레 올릴게요! 어째 말이 꼬이는 것 같지만 그렇습니다(?) -
978 이선주 (11708E+53) 2016. 8. 24. 오전 1:12:12>>975
네 방금 또 그 새 졸았네요...으허
누가 밥에 수면제 탄 것처럼 졸려요 -
979 진혁 - 김현 (61837E+55) 2016. 8. 24. 오전 1:14:41"아..알고는 있었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너무 들떠 있었나봐요!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자신의 부주의를 사과합니다.다음부턴 꼭꼭 조심해서 쓰기로 하고 조금씩 긴장을 풉니다.진정도 되어 가고,저쪽도 진혁이 자신 생각처럼 심하게 엄하진 않아 보여서일까요.사고를 내지 않은것을 다시한번 천만다행으로 여깁니다.잡혀갈 수도 있었잖아요?
"그래도.."
이렇게 사과를 안 하면 되려 진혁이 자신이 더 미안해집니다.남에게 폐를 끼쳤는데 대충 사과해버리면 이미지가 뭐가 되겠나요.평소 자기 이미지관리는 꽤 엄격하게 하고 있던 터라 조금 더 사과를 건냅니다.곧 주위에서 괜찮다고 말해주자 안김했는지 환하게 웃네요.
"아,네!신입이예요.이름은 임진혁,나이 18살.그리고 레벨 2의 불 계열 능력자죠!"
나름 자랑스럽게 자기 소개를 합니다.일단 불 쏘는거니까 불 계열 능력자 맞겠죠?신나게 소개를 마치고,곧 그쪽은요?하는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
980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전 1:16:32>>977
오케이!그럼 일단 지금 막레를 최대한 스무스하게 이으려고 노력해볼게! -
981 캡틴 ◆1lucdq238k (58036E+54) 2016. 8. 24. 오전 1:18:31슬슬 불면증을 의심해봐야할까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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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김 현 - 진혁 (92781E+49) 2016. 8. 24. 오전 1:19:24"그래..다음부터 조심하고..사고치면 나는 용서해줘도 부장이 용서하는 건 미지수니깐 더 주의하고."
나는 나쁜 의도가 없으면 꽤나 관대한 편이다.
실수도 할 수 있고,사고도 칠 수 있다.다만 그걸 부장이 용서해 줄 수 있는지는 미지수.때에 따라 다르겠지.
"18살? 나랑 동갑이네."
그래..나도 예전에는 처음 만나면 동갑이라도 존댓말을 썼지.지금은 그런 거 다 말아먹었지만..
"김 현.너랑 동갑이고 레벨 4의 금강불괴 능력자야.현재 격투기부 부장."
녀석이 불 능력자..말리길 잘했네.. -
983 김 현 - 진혁 (92781E+49) 2016. 8. 24. 오전 1:20:13어서오세요 캡틴! 저도 가끔 새벽 5시까지 잠이 안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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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캡틴 ◆1lucdq238k (58036E+54) 2016. 8. 24. 오전 1:22:42문제는 이게 어제부터 지금까지 한숨도 못자고 있는 게 이게 문제라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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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이선주 (11708E+53) 2016. 8. 24. 오전 1:24:13>>980
넵 부탁드려요!지금 말없이 사라지면 잠든 걸텐데 그럼 깨서 확인 할 것 같아요8ㅁ8
>>981
아마 몸이 너무 무리하면 각성상태에 들어가는데 그거 잦아지면 나중엔 아예 3일에 1시간 자다 쓰러져요(경험자) 꼭 소화 잘되는 것만 드시고 재미없는 것들 보면서 가만 있으셔야 후폭풍이 적어요 ㅠㅠ 신경 관리 잘하셔야해요 지난번부터 막 걱정되네요 ㅠㅠ
전 역으로 너무 많이 자고 있긴 하지만... -
986 김 현 - 진혁 (92781E+49) 2016. 8. 24. 오전 1:25:09>>984
수면 유도제라도.. -
987 최성호 - 이선 (65842E+55) 2016. 8. 24. 오전 1:28:34"미숙이라..레벨 3이라도 각자 개인차가 있나봐?"
음,레벨 3이 미숙이라.처음 들어보는 케이스였다.뭐 이건 그가 말했듯 개인차가 있는 거겠지.같은 레벨이라도 자신 능력을 제대로 잘 이용하는 자가 있다면,반대로 아직 자신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자도 있듯이 말이다.그래도 분명 더 나아질수 있을거라고 말 끝에 덧붙였다.
"어라,그래?뭐,기대 고마워."
피식 웃었다.나중에 보고싶다는 소리가 기대하고 있단 말이겠지.대충 그렇게 생각하는 그였다.
"그나저나 칼 보고도 안 무서워하네?보통은 겁먹거나 이상하게 보던데."
상대의 반응에 다시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보면 볼수록 모르겠단 말이지.마치 무언가로 자신의 원래 모습을 숨긴 것처럼 말이다.뭐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라 그냥 넘겨 버리기로 했다.자신 성격상 이런거 따지는거 귀찮기도 했고 말이다.
"부모님이 그런 것도 알려 주셨구나?...어쩌면 당연한 걸까."
잠시 자기 부모들을 생각하고 지그시 이를 악물었다.그의 부모란 사람들은 허구한날 폭력이 일상이었으니까.아,다시 머리가 아파온다.금단증상인가,하며 막대사탕을 다시 입에 무는 그.그리고 곧 전화가 울린다.자신의 핸드폰을 확인해 보았다.
"...또 놀자고?정신 나갔군..뭐,지금은 당장 할 것도 없으니까 특별히 놀아줘볼까."
대충 알겠다고 대답했다.얼마나 놀진..글쎄.그도 그건 알지 못했다.
"아무튼 난 이제 가볼게.가는 길에 몸 조심해라.또 지금처럼 캔 맞추지 말고."
조금 놀리는 듯한 어조였다.물론 장난이지만.아무튼 가볍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막레!이선주 수고했어!) -
988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전 1:31:09음..캡틴은 여전히 못 주무시고 계시는건가요? 뭔가 걱정이 되네요. 릴렉스하게 허브티라도 마셔보는건 어떠세요? 편안해지면 정말로 잠이 잘 오던데.. 그리고 이선주와 성호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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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전 1:32:15캡틴 어서와!좋은 밤..이 되어야 할 텐데...걱정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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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캡틴 ◆1lucdq238k (58036E+54) 2016. 8. 24. 오전 1:33:23아ㅏㅏㅏ 일단 다음 판을 세워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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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임진혁 ◆1kHsZk3ZvA (07831E+53) 2016. 8. 24. 오전 1:40:13어..현주 잠시만요!옆에 친구가 폰좀 빌리자고 하네요..최대한 빨리 받고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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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김 현 - 진혁 (56541E+53) 2016. 8. 24. 오전 1:40:37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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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이선주 (11708E+53) 2016. 8. 24. 오전 1:41:35성호주 수고하셨습니다! 막레 감사해요~ (´▽`)
저는 아마 잠들 것 같으니....좋은 밤 보내시길! -
994 캡틴 ◆1lucdq238k (58036E+54) 2016. 8. 24. 오전 1:42:21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부제가 없는 판은 문의 넣어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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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전 1:44:10새 판 제목도 보고 왔습니다. 뭔가 의미심장한 제목이네요.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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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전 1:46:44예압!이선주 잘자!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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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진혁 - 김현 (48853E+49) 2016. 8. 24. 오전 1:50:10"부장님이라..네!조심할게요.부장님은 이런거 용서 잘 안해주시나 봐요?"
으아,상상만 해도 무섭습니다.어떻게 혼날지 감도 안 잡혀 잠시 몸을 떨어요.전에 듣기론 여자 부장님이라던데,대체 얼마나 자신을 혼낼까요?두려움 속에 한 가닥 궁금증이 피어 오릅니다.그렇다고 해서 사고를 치고 싶은건..절대 아니예요.
"앗,동갑이였어..?말 놓아도 될까요?"
반말과 존댓말을 반쯤 섞어 말합니다.동갑이라면 더 이상 존댓말할 필요는 없겠지만,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동갑이라곤 해도 자신은 엄연한 신입입니다.예의는 지켜야겠죠.
"금강불괴..?그게 뭐야?"
고개를 갸웃입니다.금강불괴란 걸 난생 처음 들어보는 진혁이는 그저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만 지을 뿐입니다.금강불괴라..턱을 매만지며 잠시 생각에 빠집니다.
"격투기부 부장이었구나!역시나..딱 격투기쪽 잘하게 생겼어!난 탁구부 부원!곧 부장으로 올라갈 예정이지.아무튼 반가워!"
뭔가 신체적 조건이 격투기에 딱 알맞게 생겼기에 대충 감은 잡고 있었는데 그게 들어맞다니.맞췄다는 생각에 으쓱해집니ㅣ다.곧 밝게 웃으며 손을 내밀어 봅니다.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덧붙이며 말이죠.
#아까 쓰던거 복붙해두길 잘했습니다.의외로 빨리 주더군요! -
998 최성호 (65842E+55) 2016. 8. 24. 오전 1:50:52Dark Me Love Me라..확실히 의미심장하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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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김 현 - 진혁 (92781E+49) 2016. 8. 24. 오전 1:52:12굿밤 이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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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전 1:55:04그럼 지호주도 슬슬 이쯤에서 자도록 할게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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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지호주 (49289E+58) 2016. 8. 24. 오전 1:58:12그전에 가져간다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