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962582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22. 콩콩 저저지지먼먼트트!! (1001)
어어째째서서 글글자자가가 두두개개씩씩??!!
2016. 7. 27. 오후 10:23:37 - 2016. 8. 1. 오후 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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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어어째째서서 글글자자가가 두두개개씩씩??!! (97287E+54) 2016. 7. 27. 오후 10:23:37※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니까요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리부트 전에 있던 주제글에대한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리부트하기 전에 계셨던 분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더라고 꾹 참고 언급을 삼가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만,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정산해서 뱅크에 업데이트 되거나 개인이 직접 수정합니다.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4는 1%씩 올라갑니다. 또한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리며 레벨4의 경우 소수점만 나왔을경우 다음날 훈련계수와 합쳐 계산합니다. 훈련레스또한 이 주제글의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주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1. 시트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0522620
2. 설정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XB82xjKqxtUInxaB4ZbfQXSfLVdeoNmLL8lgQLA77KY/edit
3.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UlRmGnImHXYbemxSZ-6BU-nY2ywZKCPTPDPo3SjNej4/edit
4. 뱅크(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edit?usp=sharing
5. wix홈페이지 : http://sparklingwater077.wix.com/moka-high
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
1 정서현 (48755E+50) 2016. 7. 27. 오후 10:38:16내일....병원가야해....(귀차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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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어째째서서 글글자자가가 두두개개씩씩??!! (97287E+54) 2016. 7. 27. 오후 10:38:30콩콩의의판판에에에 도도착착하하셨셨습습니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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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호주 (13711E+55) 2016. 7. 27. 오후 10:38:50여기가 모카고의 새 스레입니까?
여기가 모카고의 새 스레입니까? -
4 캡틴 ◆1lucdq238k (97287E+54) 2016. 7. 27. 오후 10:41:41능력계수 22씩 올려드리겠습니다! 작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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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주 (48244E+49) 2016. 7. 27. 오후 10:43:03공부 끝내고 갱신!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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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름 없음 (34552E+53) 2016. 7. 27. 오후 10:45:46와아 계수가 올랐다!
와아 계수가 올랐다! -
7 지호주 (13711E+55) 2016. 7. 27. 오후 10:48:11사실은 제가 돌려볼까라고도 생각해봤지만 현주가 최근 저와 많이 돌리기도 해서 일단 보류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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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서현 (48755E+50) 2016. 7. 27. 오후 10:51:13계수를 1이라도 올려달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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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은주 (34552E+53) 2016. 7. 27. 오후 10:51:33는 새스레인데 이름쓰는걸 까먹었다고 한다... ;ㅁ;
벌써 11시가 다 되어가는군요. 내일도 평일에 시달려야하니 일찍 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10 현주 (48244E+49) 2016. 7. 27. 오후 10:52:05굿밤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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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호주 (13711E+55) 2016. 7. 27. 오후 10:57:02나은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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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설현주 (64221E+57) 2016. 7. 27. 오후 11:24:39설현 커플을 까면 3대가 포풍설사
설현 커플을 까면 3대가 포풍설사 -
13 지호주 (13711E+55) 2016. 7. 27. 오후 11:30:06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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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설현주 (64221E+57) 2016. 7. 27. 오후 11:41:03지호주 안녕 벌써 22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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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지호주 (13711E+55) 2016. 7. 27. 오후 11:46:313월달에 시작한 만큼 4달이나 되었으니까 22판에 올만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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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설현주 (64221E+57) 2016. 7. 27. 오후 11:50:29그리고 100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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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지호주 (13711E+55) 2016. 7. 27. 오후 11:55:52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설현주도 그런거 많이 신경쓰는군요. 뭐, 당연하다면 당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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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설현주 (64221E+57) 2016. 7. 27. 오후 11:56:59당연히 신경 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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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설현주 (04555E+61) 2016. 7. 28. 오전 12:00:07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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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전 12:03:28ㅋㅋㅋㅋㅋㅋㅋㅋ 설현주는 오늘따라 되게 흥분하신 것 같은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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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설현주 (04555E+61) 2016. 7. 28. 오전 12:05:42약간은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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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설현주 (04555E+61) 2016. 7. 28. 오전 12:05:52야호 내가 >>22를 얻었다!
야호 내가 >>22를 얻었다! -
23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전 12:15:27역시 22가 되니까 콩 드립이 엄청나는군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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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전 10:52:02지호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훈련은 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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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캡틴 ◆1lucdq238k (25977E+53) 2016. 7. 28. 오전 10:56:25아아..졸려요..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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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전 10:56:37캡틴 안녕하세요! 지금 일어나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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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하루주 ◆tt8iCvOr6o (78863E+54) 2016. 7. 28. 오전 11:07: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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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지희주 (855E+57) 2016. 7. 28. 오전 11:09:01>>25-27 후훗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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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박지호-훈련 (98546E+59) 2016. 7. 28. 오전 11:09:01>>0
자신이 연산을 할때 에너지를 차지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 그는 훈련실에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게 정말로 가능할지 가능하지 않을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만약에 자신이 방출하는 에너지를 강하게 모은 후에 한번에 방출할 수 있다면 어쩌면 부피 0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어제 노트에 쓰면서 여러가지 만들어둔 새로운 연산식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그는 나름대로 손 끝에 에너지를 모아보려고 시도했다. 뭔가가 모이는 것 같긴 했지만 그다지 잘 모이는 것 같지는 않았기에 그의 표정은 살짝 찡그러졌다.
전혀 해본적이 없는 페턴이라서 그런걸까?
그의 생각대로 쉽게 이뤄지진 않았다. 어쩌면 이것은 아직 자신의 힘으로는 부족한 것일까? 하지만 그렇다고 안할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그는 연산식을 하면서 자신의 손 끝으로 에너지를 모아보려고 애썼다.
그러다가 그는 또 다른 연산식을 사용하면서 한번에 팍 모으는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을 시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물건의 부피변화는 이전과 별 반 차이가 없었다. 그 모습에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물건을 바라보았다.
처음부터 무리였던걸까?
아니면,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걸까.
어느 것이 해답인지는 그로서는 알 수가 없었다. 한가지 확실한건 결론을 내리기엔 데이터가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그러기에, 그는 며칠동안 계속해서 이 훈련을 하면서 시럼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한단계 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시도할수밖에 없었다. 깊은 호수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로 다양하게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을테니까. -
30 캡틴 ◆1lucdq238k (39542E+56) 2016. 7. 28. 오전 11:09:58일어난건 8시쯤이요.. 어제 3시 넘어서 잤다가 자취방 가는거 때문에 일찍 일어났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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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전 11:11:16지희주와 하루주 안녕하세요!!
좋아. 이걸로 계수가 8326이야! 이대로 7000대로 들어가는 것을 노린다! 그리고 다음은 6000대. 다음은 5000대. 언젠간 900대가 되겠지! -
32 하루주 ◆tt8iCvOr6o (78863E+54) 2016. 7. 28. 오전 11:32:17오늘도 너트크래킹을...(중얼
... (남캐한정 개사기캐 -
33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전 11:42:02>>32 지호:...(긴장(주변에 작아지는 존을 설치(슬금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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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하루주 ◆tt8iCvOr6o (78863E+54) 2016. 7. 28. 오전 11:44:18>>33
하루 : 임자가 있는놈은 건드리지 않는다.
(그리고 슬쩍 대걸레 두자루를 숨긴다 (주리를 틀려다 말았다보다 -
35 설현주 (96203E+56) 2016. 7. 28. 오후 12:33:31>>34
(지호의 수호천사(자칭)가 뒤에 서있다) -
36 현주 (21493E+60) 2016. 7. 28. 오후 1:13:44>>32
(너트까지 금강불괴 -
37 김 현 - 수련 17일 (restart) (21493E+60) 2016. 7. 28. 오후 1:15:18>>0
강철로 된 샌드백을 계속해서 타격하고 체중이 120kg 가량 나가는 헤비급이랑 노가드로 스파링을 한다.
가드를 올리거나 회피를 하면 의미가 없다.
오로지 노가드로. -
38 하루주 ◆tt8iCvOr6o (78863E+54) 2016. 7. 28. 오후 1:19:32ㅋ
ㅋㅋ
ㅋㅋㅋㅋㅌㅋㅋㅋㅋ현잌ㅋㅋㅋㅋ너트까지 금강불괴라니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9 박지호 - 너에게 보내는 편지 (98546E+59) 2016. 7. 28. 오후 2:04:23.....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군.
내가 이런걸 어디 써본적이 있어야 말이지. 과거에도 쓴 적이 없고 앞으로도 쓸 일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너와의 만남은 그런 나의 생각을 산산조각 내버렸지. 정말로 무서울 정도로 말이야.
검은 고양이. 그것이 너와 나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라고 할 수 있겠지. 아무래도. 실제로 너와 나의 사이에선 검은 고양이를 빼면 아무것도 이야기가 진행이 안될테니까.
......솔직히 처음에는 네가 뭐하는 여자애인가 싶었어.
그저 고양이를 안아보고 싶었을 뿐인데, 너는 잔뜩 경계하더니 나에게 금방 들킬 거짓말을 했었으니까. 왜 나를 그렇게 경계하나 싶었는데, 너는 내가 고양이를 해치는 이일지도 모른다고 했었지.
솔직히 듣고 멍했어.
나는 동물을 좋아해. 사육부에서 동물들을 돌보고 있어. 그런 내가 동물을 해친다니.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 하지만, 그와 동시에 네가 조금 흥미가 간 건 사실이야. 원래대로라면 도망쳐도 이상하지 않았을테고, 고양이를 위해서 그렇게까지 하는 이도 없었을테니까.
조금 인상이 깊긴 했었지. 검은 고양이와 만난 너란 아이는..
그리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너와 만났지.
내가 사람을 잘 믿지 못한다는 사실, 그리고 잘 믿지 못하는 이유. 그건 너도 알고 있을거야. ........뭐, 한번은 얘기해줬으니까. 장갑에 숨겨진 내 손등의 흉터도 너는 봤었고. 그 모든것을 너는 포근하게 잡아줬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사람들은 잘 없는 편이야.
난 아직, 사람을 잘 믿질 못해. 그러기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문제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떠올리고, 그리고 내 표정이 읽히지 않도록 무뚝뚝함 속에 나를 숨기지. 그게 일반적인 내 모습이야.
하지만.....
너의 온기는 믿어보고 싶어. 아니. 믿을거야. 전에 한번 말한적이 있었지? 나는 널 믿어. 너와 함께 나아갈거야. 내 인생을... .........미안하군. 이런 표현 평소에는 잘 안하니까 말이지. 사실 이 편지도 읽어보면서 이상한 부분은 없는가 싶어서 고민되고 있어.
뭐, 결론은 난 너와 함께 나아가고 싶다는거야. 내가 긴말은 잘 안하는 편이라서... 결론을 이렇게 내버리게 되는군. 다음번에 연애 편지를 쓰는 법이 담긴 책이라도 사서 어떻게 쓰는지 참고라도 해야겠어.
네가 전에 말했었던가?
나는 혼자 다니는 검은 고양이라고. 그리고 넌 나와 함께 있고 싶다고. 너는 부끄러워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그 문구를 아직 기억하고 있어. 네가 나에게 고백을 하기 전에 한 말들이지.
여러모로 무시무시했지. 나에게 고백이라니. 이런 딱딱하고 재미없고 무뚝뚝한 나에게 고백이라니.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엄청나게 당황했었어. 처음으로 나의 포커페이스가 무너지는 날이었지.
...............고마워. 이런 나를 좋아해줘서.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앞으로도 쭉 옆에 있어줄게.
네가 내가 혼자 있는 검은 고양이로서 있는게 보기 싫다면 난 네 옆에 있는 검은 고양이가 되도록 하지. 때로는 무뚝뚝하면서도, 때로는 귀염성없이 홱 돌아서도, 그럼에도 언제나 그 옆을 멤돌고 있는 작은 검은 고양이.
.....그걸로서 괜찮지 않을까 싶군. 미안. 이런 표현을 어찌해야할지 알 수가 없어서, 솔직히 쓰기 너무 힘들군. 그냥 스트레이트하게 가도록 하지. 함께 있겠어. 옆에 말이야.
나는 아마도 이 인첨공에서 영원히 나가지 못하겠지. 이미 레벨4니까 말이야. 이런 나를 밖으로 내보내줄거라고 생각하진 않아.
그렇다고 한다면 내 인생은 여기서 끝나게 되겠지.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어. 네가 내 옆에 있어준다면야.. 네가 내 옆에서 함께 있어준다면야.. 네가 내 옆에서 함께 나와 걸어가준다면야..
길고 긴 인생길에서 100일이라는 시간을 함께 걸었어. 그 이후로 우린 얼마나 더 긴 시간을 걸어가게 될까? 그건 나로서도 장담할 수가 없군. 적어도 네가 나를 거부하고 싫어하지 않는한, 나는 그 옆에서 함께 조용히 걸어가게 되겠지.
상처입은 내 손을 두려워하지 않고 잡아주는 그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언제까지나 걸어가고 싶군. 그게 욕심이라고 할지라도 상관없어. 나는 욕심을 부려볼테니까.
결론은 그거야.
100일동안 고마워.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자. 영원히...
-Park ji-ho.
//........아무도 없겠지..? 도주한다!!!(파아아앗! -
40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3:44:57>>0
오늘도. 또다시. 반복되는. 업무. 숙제. 커리큘럼. 교과서.....스트레스받아요..... 과연 예전 구X학습지같은 이런일을 계속 한다고해서 초능력이 생기긴 하는걸까요?.... 막연한 의문을 품은채로 다시 학교에서 내준 과제들을 천천히 풀어나갑니다.... 정말로 심심해요,... 다 풀고나면 부실 처음 들른 사람한테 장난칠거에요오... -
41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4:09:58지호주가 문을 쾅 열고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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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5:00:35커플따위... 행복해지세요..!!
하고 나은주가 갱신합니다 -
43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5:03:05나은주 안녕하세요! 음.. 으으음. 으으으음.. 으으으으음.. 무슨 소리일까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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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정서현 (85106E+57) 2016. 7. 28. 오후 5:04:43내가 내보내줄게요
천국으로! -
45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5:11:17지호주 서현주 안녕하세요 :)
행복해지라는 말을 회피하다니... 혹시 지호주는 불행을 안겨드리는 쪽을 더 선호하시나요? :9 -
46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5:11:19으아닛!! 서현주 안녕하세요! 천국은 너무 위험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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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정서현 (71449E+59) 2016. 7. 28. 오후 5:16:55전공 공부하다가 시계를 보니....어느덧 다섯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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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지희주 (855E+57) 2016. 7. 28. 오후 5:25:14얍
일상 가능한사람 있을까? -
49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5:30:47지희주 안녕하세요! 일상이라... 음. 으음. 요새 일상 못 돌리기도 했고..돌릴까..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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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5:43:24마루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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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5:47:57마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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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가회주 (35687E+59) 2016. 7. 28. 오후 5:55:54갱신!
안녕하세요.
예전에 다쳤던 발목이 다시 아파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쪽 다리 전체가 아프네요 :(
볼살이 찐건지 요즈음 밥 먹을때마다 볼을 씹어서 너덜너덜하고... -
53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6:00:04가회주 안녕하세요! 어..근데.. 뭔가 상태가 되게 안 좋은것 같은데요?! 괘,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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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6:39:28나은주 재갱신입니다! 으아아 더워요.. 집이 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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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6:48:38나은주 안녕하세요! 확실히 날씨가 덥죠. 정말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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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6:48:38슈퍼셀의 히어로....노래 너무 좋네요, 이런 애틋한 사랑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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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7:18:35지호주 마루주 안녕하세요!
진짜 선풍기만으론 버티기 힘드네요... -
58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7:32:15저도 선풍기 온리에요............ 습도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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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이름 없음 (35687E+59) 2016. 7. 28. 오후 7:39:17>>53
괜찮아요. 언젠가는 낫겠죠. -
60 이름 없음 (81258E+60) 2016. 7. 28. 오후 7:40:22지호주 잠깐 갱신해요. 지금은 밖이에요. 갈비찜 먹으러 나왔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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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7:43:09갈비찜이라니 부럽네요... :Q
저도 뭔가 먹..어야하는데 더워서 입맛도 없고 귀찮네요... 그냥 누워있어야지... -
62 연우주 (05231E+56) 2016. 7. 28. 오후 7:43:0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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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7:43:33연우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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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연우주 (05231E+56) 2016. 7. 28. 오후 7:44:19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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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지희주 (855E+57) 2016. 7. 28. 오후 7:45:53>>64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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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연우주 (05231E+56) 2016. 7. 28. 오후 7:47:44오케이!! 성하제 이후 처음으로 돌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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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지희주 (855E+57) 2016. 7. 28. 오후 7:49:45.dice 1 2. = 2
me
you -
68 지희주 (855E+57) 2016. 7. 28. 오후 7:50:08상황은 음... 순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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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연우 (05231E+56) 2016. 7. 28. 오후 7:52:33햇볕은 쨍쨍하고 매미 소리는 시끄럽고... 하늘을 날고있으니 매사가 훈련이지만 도심의 더운 공기가 그대로 위쪽으로 날아오니 굉장히 덥구나...
여긴 인천이여서 그나마 괜찮지 대구나 밀양이였어봐 어떻게 날아다녀?
"아 안되겠다. 뭐 좀 마셔야겠어."
그대로 마트로 직행 지상으로 내려왔다 -
70 연우 (05231E+56) 2016. 7. 28. 오후 7:53:34아, 이런 다시 쓸게요. 그냥 먼저 선레 쓰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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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연우 (05231E+56) 2016. 7. 28. 오후 7:58:26하늘을 날면 순찰하기 편하다. 넓은 지역이 한눈에 보이니까.
가끔 사소한 경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으면 주의를 주고 학원에 지쳐 땅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꼬맹이들과 놀아주기도하고
"요즘은 이런 아이에게도 학원을 열몇개씩 다니게하는구나"
너무 오래 날면 머리가 아파서 잠시 내려와 거리를 순찰겸 산책했다 -
72 지희주 (855E+57) 2016. 7. 28. 오후 8:13:42일단, 이 구역은 문제없음. 골목을 저속으로 빠져나오며 스마트폰으로 보고를 올려둔다. 하아, 일단 평화로워서 안심이긴 한데... 이 평화가 태풍의 눈만 아니었으면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삼단봉을 접어 휠체어 팔걸이 아래쪽에 수납하고, 조용히 거리를 따라 움직이려니, 하늘에서 내려오는 학생 하나. 음...교복은 우리학굔데... 일단 태워줄까. 시험운행도 필요하고. 살짝 앞지를정도의 속도로 다가가, 왼쪽 팔걸이를 뒤로 살짝 눌렀다 놓는다.
"타고갈래?"
휠체어 뒤쪽으로 한사람이 넉넉히 올라탈 발판, 손잡이, 안전바가 촤르륵 전개된다. 이게 제성능을 내면 2인순찰때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겠지. -
73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8:16:49마루는 지금 부 안에서 한복 저고리치마로 곱게 차려입고 촛불을 켜고 이불을 깔고 이불 위에 가련히 앉아있습니다. 오는사람을 당황시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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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지희주 (855E+57) 2016. 7. 28. 오후 8:21:59>>73 지희: 후후후... 이리와~! (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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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8:23:16>>74
역으로 당해버렸다아~?! -
76 연우 (05231E+56) 2016. 7. 28. 오후 8:24:44"헐?"
연우는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진 신기한 관경에 눈이 커졌다.
그냥 평범한 휠체어인줄 알았으나 갑자기 변신 로봇처럼 차르륵 변신하더니 2인용이되버렸다. 그리곤 탑승자가 탈것을 권유한다.집에선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라고 했지만 교복도 우리 학교인것같고 그도 스스로의 몸은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일단 타고가기로했다.
"그렇다면 실례 좀 할게요."
그는 인천의 기술력에 감탄했다. 오랫동안 능력 사용으로 멍해진 머리를 시원한 바람으로 치유하면서 과학기술의 대단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거 최대 속력이 어느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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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지희 - 연우 (855E+57) 2016. 7. 28. 오후 8:29:48"음..."
지난번에 이거 추가하면서 엔진도 갈고... 프레임도 좀더 경량화 시킨걸로 기억한다. 일단 말보다는 행동, 천천히 도로로 몰고가다가 도로변으로 진입하면서...
"대강 85?"
속도를 확 올리며 재빠르게 도로 중앙으로 진입한다. 일단 얘도 도로에서 달려야한다고 규정이 바뀌었으니 도로에서 달리는데... 확실히 인도보단 나은걸. 뒤에 탄 사람은 괜찮으려나. 걱정한지 몇초 지나지 않아 속도계는 피크를 찍었다.
"이정도 속도는 괜찮지?" -
78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8:36:14에..에... 부실은 지금 실시간 전설의 고향같은건가요... 여러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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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연우 (05231E+56) 2016. 7. 28. 오후 8:39:08갑자기 도로 중앙으로 짐입하면서 속도가 올랐다. 직접 속도를 보여주려는건가?
"85라, 휠체어치고는 놀라운 속도네요. 역시 인천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인것같아요"
역시 뚜껑이 없으니 체감 속도는 더 빠르게 느껴지는구나 85정도인데 이 정도 느낌이 나다니.
"하하, 더 올려도 상관없는데 혹시라도 사고나면 안 돼니까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최대 속력까지만 달려요"
내가 공중에서 어떤짓을 하고다녔는데? 왠만한 속도는 날 다치게하지 못해.
흠...휠체어랑 사람 둘...역시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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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연우주 (05231E+56) 2016. 7. 28. 오후 8:41:17흠...뭔가 표현이 애매한거 같은데... 휠체어치고는은 말 그대로 휠체어가 이 정도로 빠르게 달릴수있다니 놀랍다.라는 뜻으로 해석해주시면되요.
휠체어를 무시하는게 아니예요 ㅎㅎ -
81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8:43:02전설의고향....보단 기생집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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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8: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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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8:47:46나은주, 부실에 오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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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8:52:04지호주가 돌아왔습니다...(분위기를 살피기(다시 문을 닫기) 아. 저 다시 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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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8:53:46지호주.... 방금전 들어온것은 부실 문 앞 디카로 찍혔습니다. 설현이에게 보여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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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8:55:09>>85 아니..! 그건....! .........?? 별로 상관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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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8:55:38>>86
해석은 설현이에게... -
88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8:57:44어..어째서, 모카고에 갱신한 것이 설현이에게 위협이 되는거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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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8:59:22사실 이러저러해서 마루가 부실에서 기생차림을하고있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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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9:03:00그..그만 둬! 지호와 설현이 오늘 100일이라구! 둘이서 잘 지내고 있을텐데 그걸 깨려고 하다니! 당신은 악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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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9:06:02심심할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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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9:07:12오늘 100일인 커플에게 이 무슨 잔인한...!
부실... 부실 왠지 위험해 보이니까 안갈래요...:3 또 사진찍힐라... -
93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9:07:42엌ㅋㅋ 작성완료 화면에 참치 언제부터 있던거에욬ㅋㅋㅋ
전 왜 오늘 알았죠 어우 깜짝이야 -
94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9:14:09네? 참치가 있었나요? 확인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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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9:14:26어...왜 저는 아무것도 안 뜨는거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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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9:18:25사진 안찍을거에요! 이번엔!.....아 저번에 가방 돌려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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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9:18:56엣... 컴퓨터로 작성했을때 그 바아아아아하는 페이지에 나오던데요
오른쪽 하단에... -
98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9:19:38오오......그런게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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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9:19:54없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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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9:21:31...?!?! 에.. 아니 있어요..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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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9:21:49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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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9:21:56큿 캡쳐하려고 했는데 타이밍 잡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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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9:23:05아닌데.. 있단말이에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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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9:23:35흠...추적이라서 없나? 크롬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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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9: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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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9:24:23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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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9:24:39......(나은주는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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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9:25:42어..? 저거 뭐죠?! 저 익스플로인데도 화면 안 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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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9: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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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9: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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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우마루 (86205E+58) 2016. 7. 28. 오후 9:28:03해상도 문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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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9:34:18...어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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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9:46:45아무래도 해상도 문제인거겠죠. 그런데 참치 그림은 저도 보고 싶네요! 에잇! 왜 내 컴퓨터엔 안 뜨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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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김설현 - 선배에게 보내는 100일편지 (45795E+52) 2016. 7. 28. 오후 9:48:40<clr #F8EDE1>우리남편에게...</clr>
선배에게...
제가 고백하고 사귀기 시작한지 딱 100일이 됬네요. 참 뭔가 신기하네요. 여러가지 일이 있던것같기도 하고 빠르기도 하고.
예전에도 말했다시피 전 선배 한테 딱 첫눈에 반한건 아니예요. <clr #F8EDE1>그랬어야 했는데!</clr>(이 부분이 지워져 있다.)
같이 지내고 동물들도 돌봐주면서 선배가 약한 자..? 동물? 주변을 돌봐주는 모습을 계속 보고 도움 받다보니... 인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선배랑 같이 지내다 보니까 선배가 점점 좋아졌어요.<clr #F8EDE1>사랑에 이유가 그렇게 크게 필요한가요</clr>(이 부분도 지워져 있다.)
맨처음에는 불안 했지만 선배가 믿음직스럽고 또 언제나 진실하게 대해주니 점점더 좋아지고 선배가 좋아해 준다는 점에 정말 기뻤어요.
제가 맨처음에 고백했을때 선배가 나에대해 그리 생각은 안 했을거라고 생각은 들지만... 저는 그때보다도 선배를 더 좋아하고 선배도 절 좋아하게 됬으니 정말 다행이예요.<clr #F8EDE1>잠이 덜깬 고백이었지만</clr>(이 부분은 지워져 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 저한테 프로 포즈도 해주셨던것도 너무나 좋았어요. <clr #F8EDE1>아이는 둘 낳자고 결심했죠</clr>(이 부분...도)
매일 선배가 절 좋아해줄때마다 저도 선배를 매일 좋아하게 되는걸 어째요. 어쩌면 선배는 자신을 좋아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할지도 모르겟네요.
만약 그렇다면 좋아하게 해줘서 고맙다고도 하고 싶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해줘도 좋다고 하는것만으로도 기쁜거니까요!
선배가 힘들어도 선배가 고민을 할때도 선배가 어긋난 길로 갈때도, 제가 같이 가고 올바른 길로 갈수 있게 해줄게요.
믿어줘서 좋아해줘서, 믿게 해줘서 좋아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clr #F8EDE1>음... 끝은 어떻게 써야 하지? 어...</clr>(이 부분...은!)
아. 100일간 잘 지냈으니 이번엔 1000일까지 잘 보내요. -
115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9:51:27나..나는 무엇을 본것인가! 생각도 못한 것을 받아버린 것 같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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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설현주 (45795E+52) 2016. 7. 28. 오후 9:51:32아잇 색상이 안적용됬어!
우리남편에게...
이상하네... -
117 설현주 (45795E+52) 2016. 7. 28. 오후 9:51:53우리남편에게...
선배에게...
제가 고백하고 사귀기 시작한지 딱 100일이 됬네요. 참 뭔가 신기하네요. 여러가지 일이 있던것같기도 하고 빠르기도 하고.
예전에도 말했다시피 전 선배 한테 딱 첫눈에 반한건 아니예요. 그랬어야 했는데!(이 부분이 지워져 있다.)
같이 지내고 동물들도 돌봐주면서 선배가 약한 자..? 동물? 주변을 돌봐주는 모습을 계속 보고 도움 받다보니... 인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선배랑 같이 지내다 보니까 선배가 점점 좋아졌어요.사랑에 이유가 그렇게 크게 필요한가요(이 부분도 지워져 있다.)
맨처음에는 불안 했지만 선배가 믿음직스럽고 또 언제나 진실하게 대해주니 점점더 좋아지고 선배가 좋아해 준다는 점에 정말 기뻤어요.
제가 맨처음에 고백했을때 선배가 나에대해 그리 생각은 안 했을거라고 생각은 들지만... 저는 그때보다도 선배를 더 좋아하고 선배도 절 좋아하게 됬으니 정말 다행이예요.<clr #F8EDE1>잠이 덜깬 고백이었지만</clr>(이 부분은 지워져 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 저한테 프로 포즈도 해주셨던것도 너무나 좋았어요. 아이는 둘 낳자고 결심했죠(이 부분...도)
매일 선배가 절 좋아해줄때마다 저도 선배를 매일 좋아하게 되는걸 어째요. 어쩌면 선배는 자신을 좋아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할지도 모르겟네요.
만약 그렇다면 좋아하게 해줘서 고맙다고도 하고 싶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해줘도 좋다고 하는것만으로도 기쁜거니까요!
선배가 힘들어도 선배가 고민을 할때도 선배가 어긋난 길로 갈때도, 제가 같이 가고 올바른 길로 갈수 있게 해줄게요.
믿어줘서 좋아해줘서, 믿게 해줘서 좋아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음... 끝은 어떻게 써야 하지? 어...(이 부분...은!)
아. 100일간 잘 지냈으니 이번엔 1000일까지 잘 보내요. -
118 설현주 (45795E+52) 2016. 7. 28. 오후 9:52:54소문자로 써야 했군...
-
119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9:54:35갱신
-
120 설현주 (45795E+52) 2016. 7. 28. 오후 9:57:15현주 어서와
-
121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9:58:27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설현주. 저 위의 저게 없었다면 완벽하게 저를 속일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현주 안녕하세요! -
122 설현주 (45795E+52) 2016. 7. 28. 오후 10:01:23>>121
아까워라아아... -
123 연우주 (55353E+55) 2016. 7. 28. 오후 10:03:39캐릭터도 나도 솔로구나...
-
124 가회-훈련 (35687E+59) 2016. 7. 28. 오후 10:09:07>>0
가회는 물건을 중력을 조종해 천장으로 떨어 트렸다.
천장에 물건이 떨어졌고. 다시 바닥으로 떨어졌다 벽으로 떨어졌다.
쿵쿵쿵쿵
층간소음 발생중. -
125 설현주 (45795E+52) 2016. 7. 28. 오후 10:09:12>>123
(뭐라 말할지 몰라 우물쭈물한다.) -
126 가회 (35687E+59) 2016. 7. 28. 오후 10:09:32작성 완료후 나오는 참치 오랫만이네요.
-
127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10:11:03>>123 ......여, 연우도 좋은 인연 생길 수 있을거에요! 지호도 생겼는걸요!!
그리고 가회주 안녕하세요! -
128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10:11:12다들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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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연우주 (55353E+55) 2016. 7. 28. 오후 10:11:18지희주는 일이 생기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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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연우주 (55353E+55) 2016. 7. 28. 오후 10:11:59!! 방금 나은주처럼 참치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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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연우주 (55353E+55) 2016. 7. 28. 오후 10:12:43아, 이게 나오는 사람은 계속 나오는거구나
-
132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13:27어서오세요 연우주 가회주
현이도 솔로.. -
133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10:17:17다들 걱정마세요. 여기는 커플보다 솔로가 많으니까.... 원래 쪽수가 많은 쪽이 이기는거에요... .....(눈물(오열(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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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연우주 (55353E+55) 2016. 7. 28. 오후 10:18:54솔로 둘이 모여야 커플이 되니 어찌 이리 소모적인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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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19:04갑자기 궁금한 게 있어요!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능력 외에 또 뭘 단련하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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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10:20:53나은이는 따로 단련하는 것은 없어요...: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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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연우주 (55353E+55) 2016. 7. 28. 오후 10:21:20>>135 하늘에서 놀다보니 반세고리관을 단련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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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10:22:24어..어째서.. 커플이 된 것이 이렇게 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지?!(동공지진) 음.. 지호는 능력 외에.. 동물을 돌보는 방법을 단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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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23:20>>136,137,138
현:나만 힘들게 사는구나.. -
140 설현주 (45795E+52) 2016. 7. 28. 오후 10:24:04설현은... 발전기를 가동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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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28:10>>140
현: ..... -
142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10:29:27하..하지만 지호도 다양하게 활용한다구요! 지호는 여름에 얼음을 얼리고 그것을 조각해서 의자 형태로 만든후에 그것을 크게 만들어서 거기에 앉아서 더위를 피한다구요! 유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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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30:23>>142
대프리카라면 통할까?!
돌릴 분! -
144 정서현 (67606E+51) 2016. 7. 28. 오후 10:30:35각종 격투기와 신체 단련용 운동들, 공부와 다도 등.
모두 인첨공 내에서 톱에 가깝게 수련중이에요 -
145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32:14>>144
무섭다.. -
146 설현주 (45795E+52) 2016. 7. 28. 오후 10:33:39>>144
자라서 무엇이 되려고... -
147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34:43현이는 아침에는 능력.점심에는 격투기.저녁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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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정서현 (67606E+51) 2016. 7. 28. 오후 10:34:54자신은 괴물이니까 괴물급이 되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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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연우주 (55353E+55) 2016. 7. 28. 오후 10:36:49주인님이 침대까지 올라오셨네요. 이 미천한 집사는 그르렁대는 야옹님과 놀아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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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37:15돌릴 분이 안 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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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가회주 (35687E+59) 2016. 7. 28. 오후 10:38:48모카고...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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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39:00굿바이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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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10:42:55잠시 딴거 좀 하고 오는 동안에 레스가 또 엄청 늘었네요. 연우주는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돌린다라. 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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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48: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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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10:51:55좋아! 돌린다! 일상이니까 돌린다! 나는 일상마니까!! 돌린다!! 현주 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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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54:11선레는 누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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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10:56:14.dice 1 2. = 2
1.지호주
2.현주
다갓이 최고지요! -
158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56:38왓더 ㅍ.. 원하시는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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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지호주 (98546E+59) 2016. 7. 28. 오후 10:58:41음. 그렇군요. 설현에게 편지를 받고서 나름대로 기쁜 표정을 짓고 있는 지호의 모습을 보고 말을 걸어본다던가 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지호는 평소라면 절대로 기쁜 티를 내지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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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현주 (15235E+53) 2016. 7. 28. 오후 10:59:31네! 선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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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김 현 - 지호 (15235E+53) 2016. 7. 28. 오후 11:05:23오늘도 탈인간급의 수련을 마친 현이다.
호신술부에 사람이 없어서 하루종일 저지먼트 훈련실에서만 수련을 했다.
능력을 쓰지 않고 대련을 하는 걸 많이 했다.
사람이 맞냐는 소리와 전사의 심장을 타고났다는 소리를 들었다.나름 뿌듯하다.
저지먼트 부실로 가볼까? 애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깐 말이야...역시 있군..박지호인가? 그런데..처음 보는 표정인 걸? 뭘 읽고 있는 거지?
"야설 보냐?"
뒤에서 말을 건다. -
162 지호-현 (98546E+59) 2016. 7. 28. 오후 11:13:10100일.
그가 지금의 여자친구인 설현과 사귄게 오늘로 100일째 되는 날이었다. 아침에 살며시 편지를 나름대로 써서, 그녀의 자리에 모른척 두고 간 후에 훈련을 마치고 순찰을 마치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니 책상 안에 편지가 들어있었다.
무슨 편지인가 싶어서 조심스럽게 뜯어서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그것은 다름 아닌 설현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였다. 그 내용물에 어째서 지워진 흔적이 있는지는 그로서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 지워진 글씨를 어떻게 하면 확인할 수 있을지를 그는 고민해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딱히 떠오르는건 없었기에 그는 깔끔하게 포기했다. 불가능한 일에 매달리는 것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은 일이었다. 그것을 배재하더라도 편지의 내용은 흐뭇한 감정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러기에 그는 처음 받아보는 이 편지가 너무 기뻐서 자신도 모르게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정말로 기쁘게 웃어보였다. 그리고 편지에 너무 집중한 탓일까. 그는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조차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표정도 잠시, 뒤에서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 현의 목소리에 그의 표정은 순식간에 다시 무뚝뚝한 무표정으로 돌아갔다. 방심했다고 느끼면서 그는 읽고 있던 편지를 곱게 접어서 자신의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의 물음에 잠시동안 아무런 말도 없이 그를 바라보다가, 살며시 입을 열었다.
"...너와는 관계없는 물건이야. 그런것과 같은 선으로 비교하지 말아줬으면 하는군."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이건 어디까지나 자신과 관련있는 물건이니까. 사실 그보다는 그녀의 편지를 그런것과 비교하는것 자체가 썩 유쾌하진 않았기에,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훈련하다가 온건가? 수고가 많군." -
163 하루주 ◆tt8iCvOr6o (57443E+59) 2016. 7. 28. 오후 11:19:55ㅋ
ㅌㅋ
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현이 ㄹㅇ 남고생ㅋㅋㅌㅋㅋㅋㅋㅋ -
164 김 현 - 지호 (15235E+53) 2016. 7. 28. 오후 11:23:24뭐야 표정이 다시 돌아와..뭐냐고 저거!
저거 정말 뭐냐고! 뭐 공짜폰 전단지 본 거야?
사람 참..빡빡하게..알려주지를 않네...
"알려달라고 해도 알려줄 너가 아니니 그냥 넘어가고."
분명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김설현인가? 걔한테는 보여주려나?
"훈련이야 밥 먹듯이 하는 거라서 이제는 수고한 느낌이 들지가 않아."
하루 세 번 수련.올림픽이나 프로선수 뺨쳐도 용서되는 훈련양이지만 익숙해졌다. -
165 김 현 - 지호 (15235E+53) 2016. 7. 28. 오후 11:23:49어서오세요 하루주! 현실적인 남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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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하루주 ◆tt8iCvOr6o (57443E+59) 2016. 7. 28. 오후 11:27:42금강불괴는 비현실적이지만 XD
하루도 현실적인 남고생다운 면이 있지..
장난에 있어선 신이라는거...
하루 : 내 가랑이를 바쳐 너의 주리를 틀어주마!! (대걸레 사이에 서서 다리찢기
룸메 : 아ㅏ아아아ㅏㅏㄱ!!! (주리틀림 -
167 김 현 - 지호 (15235E+53) 2016. 7. 28. 오후 11:30:08>>166
그런 면이 있었군..! -
168 하루주 ◆tt8iCvOr6o (57443E+59) 2016. 7. 28. 오후 11:36:06>>167
현재 하루의 목표는 남캐 전체한테 장난치기라는데.. -
169 지호-현 (98546E+59) 2016. 7. 28. 오후 11:36:35"...그야 네가 알 필요는 없으니까."
조금 차가울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그는 현이 이 편지를 알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애초에 자신과 설현의 100일을 기념하여 나눈 편지였다. 자신에게 온 편지를 남에게 보여줄 이유도, 의무도 그에겐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보여주기엔 조금 부끄럽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다. 물론 보인다고 해도 애써 태연한 척 하겠지만 아마 얼굴이 붉게 물드는것만큼은 피할수 없으리라고 그는 확신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야설은 아니었기에, 그는 다시 한번 작게 한숨을 쉬었다.
대체 어째서 거기서 그런 결론이 나오는건지, 그는 현의 사고 매커니즘을 한번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을 살짝 떠올렸다.
이어 자신의 말에 훈련이야 밥 먹듯이 하는거라서 수고한 느낌이 들지가 않는다는 그의 말에, 지호는 살며시 눈을 감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대체 얼마나 훈련을 하기에 저런 말을 하는건지 그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은 매일매일 자신의 능력을 훈련을 해도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의 레벨은 자신이 알기로 3. 조금 자만을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걸 굳이 지적을 하진 않기로 했다. 그와 충돌이라도 일어난다면 그것만큼 비효율적인 일도 없었다.
자신의 계수는 8000대. 왠만한 능력자들은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힘 차이를 보여줄수도 있었지만 그게 자신이 분쟁을 일으켜야하는 이유는 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그냥 그의 생각을 존중하기로 마음 먹었다.
"...고생이 많군."
이어 그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천천히 정수기로 다가가서 컵을 하나 꺼낸 후에 차가운 물을 받았다. 그리고서는 그 컵의 부피를 살짝 키운 후에 물의 부피를 조금 더 늘리고 현에게 컵을 내밀었다.
"...마시는걸 추천하지. 운동후에는 물을 먹는게 좋아."
//하루주 안녕하세요! -
170 김 현 - 지호 (15235E+53) 2016. 7. 28. 오후 11:42:37>>168
(물리적으로는 안 통한다! -
171 김 현 - 지호 (15235E+53) 2016. 7. 28. 오후 11:48:17"예 예.미천한 레벨 3 김현은 위대하신 레벨 4 박지호군의 행복의 비밀을 알 자격이 없죠."
장난식으로 말하고 넘긴다.
"오늘 체력단련하다가 토했다니깐..."
난 능력 뿐 만이 아닌 다른 많은 것도 단련한다.
격투,피지컬,멘탈 등 굳이 능력이 아니라도 수련은 항상 내 곁에 있다.
"오 땡큐."
능력으로 부피를 늘리다니! 과일도 가능하려나?
슈퍼포도 같은 거 만들고 싶은데.
물을 마신다.아까 마셨지만 또 마시니 살 것 같다. -
172 하루주 ◆tt8iCvOr6o (57443E+59) 2016. 7. 28. 오후 11:56:36>>168
하루 : (현이의 핸드폰속 모든 노래를 저스틴 비버 노래로 바꾼다) -
173 김 현 - 지호 (15235E+53) 2016. 7. 28. 오후 11:57:41>>172
현:ㅂㄷㅂㄷ...(실제로 저스틴 비버 싫어하는 현이(중간에 만든 설정 아님 (사실 현주가 싫어한다고.. -
174 나은주 (86578E+57) 2016. 7. 28. 오후 11:59:18>>172 장난을 넘어 고문아닙니까 그거...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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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지호-현 (5801E+57) 2016. 7. 29. 오전 12:00:11"...그런 식으로 표현하는건 그다지 유쾌하지 않군."
살짝 장난식으로 비꼬는 듯한 그의 말에 지호는 살며시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적당히 넘겨버렸다. 애초에 정말로 그가 자신을 비꼬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어디까지나 장난일테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것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의 말을 들으면서, 살며시 정수기에서 물을 뜨기 시작했고, 그 물컵의 부피를 살짝 키운 다음에 현에게 건네주었다. 그리고서는 토할 정도로 훈련을 했다는 그의 말에 고개를 다시 한번 도리도리 저으면서 대답했다.
"...그렇게까지 훈련을 하는건 현명하지 않아. 비효율적이야."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더 강해지기 위해서 한계에 도달할 정도로 훈련을 하는건 그의 자유였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몸이 망가지기라도 하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어디까지나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서 훈련을 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다가 그가 자신의 능력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듯한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는 잠시동안 아무런 말 없이 현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리고서는 살며시 그에게 말을 꺼내보았다. 당연하지만 그 목소리는 평소의 무뚝뚝한 톤 그대로였다.
"...너도 내 능력이 신기한건가?"
부피를 바꾸는 능력. 볼륨 인듀스먼트. 그게 그의 능력이었다. 그의 능력을 보는 이마다 한번은 능력이 신기하다고 표현을 해왔으니 현이 그렇게 봐도 이상할 건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눈에는 그의 능력이 더 신기하게 느껴졌다.
자신이 아는바 현의 능력은 데미지를 입지 않을 정도로 몸이 강해지는 능력이었으니까. 아마도 그 이름은 인핸드스 듀러빌리티였다. 이른바 금광불괴의 능력.
"...인핸드스 듀러빌리티. 그 능력은 데미지를 입지 않은 능력이었던가. 아마. 내 능력보다 유용할것 같다만. 적어도 작전에선 말이지." -
176 하루주 ◆tt8iCvOr6o (29092E+57) 2016. 7. 29. 오전 12:02:56하루 : (계획대로
좋아 다음은... (리스트에 부장과 카츄샤가 있다)(세상에서 가장 간편한 자살시도) -
177 김 현 - 지호 (02186E+51) 2016. 7. 29. 오전 12:08:06"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지금은 서정시대가 아니라고!
뭐 장난인 걸 아는 거 같으니 넘어가고.
"아니 그건 사람마다 달라.이건 비효율적이다라고 하는데 그게 먹히는 경우도 조금 있어.그게 나야.몸 한번 제대로 혹사시키고 휴식해서 회복하면 더 강하게 태어나지.그걸 겪어봐서 믿고 하는 것도 있고."
강철은 때리면 때릴 수록 강해진다.
그게 바로 나다.남들과는 달리 맞아야 정신차리는 유형.
"신기하지."
부피를 바꾸는 능력..이거 얼마나 신기해..돈벌이로 좋겠는데? 아니..어쩌면 세계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 능력이야.자원도 부피를 늘려 자원 문제도 해결하고..
"응? 맞다이에서 만큼은 내 능력이 유용하지? 작전? 그건 나중에 가야 알겠지?" -
178 김 현 - 지호 (02186E+51) 2016. 7. 29. 오전 12:08:34어서오세요! 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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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전 12:09:51완벽한 잠입을 위해서는 이름을 지웠어야했는데.. 깜빡했군요...(무룩
안녕하세요 다들! 그리고 하루 왜 자살시도를... 목숨을 소중히 합시다... -
180 김 현 - 수련 18일 (restart) (02186E+51) 2016. 7. 29. 오전 12:11:28>>0
나는 무식한 녀석이다.그러기에 어떠한 훈련도 비판적인 판단 없이 받아들여 강해지고 강해진다.
강해지려면 오픈마인드를 가져라.끊임없이 받아들여라.훈련의 질에 대한 판단을 한다면 실격이다.
이번에는 미식축구 장비를 입은 녀석과 몸싸움을 하는 것이다.물론 나는 맨몸이다.
녀석의 태클이 꽤나 강하게 느껴진다.하지만 참고 계속 한다. -
181 지호-현 (5801E+57) 2016. 7. 29. 오전 12:20:29"...결국 한계까지 맞아야한다는 이야기라고 들린다만. 네가 그렇게 한다면 말리진 않겠다만."
자신에게는 자신의 방식이 있듯이, 그에게는 그의 방식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에 지호는 그 방식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기로 했다. 애초에 자기 자신도 자신의 방식에 누군가가 태클을 걸면 기분이 좋을리가 없었을테니까.
토할 정도로 훈련을 하는건 필시 몸에는 좋지 않겠지만 그의 능력은 그가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을테고, 그 역시도 바보는 아닐테니 그에게 있어서 효율적인 훈련방식이 있을테니 그 능력을 모르는 자기 자신이 간섭할 사안은 아니라고 그는 판단했다.
이어 그는 다시 정수기 쪽으로 다가간 후에 또 다른 컵을 꺼냈고 자신이 마실 물을 컵에 또로록 받은 후에, 그 부피를 조절하여, 자신 역시 차가운 물을 입에 담았다. 더운 날씨인만큼 차가운 물이 목을 적시자 그는 아주 살짝, 기분 좋은듯이 웃어보였다.
하지만 그 표정도 잠시.. 그는 다시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갔고, 컵을 깨끗하게 정수기 물로 씻은 후에 다시 원래의 자리에 갖다놓고, 늘 자신이 앉는 자리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내 능력은 부피를 조절하는 능력. 적어도 정면전에서는 너보다는 비효율적인 능력이야. 어디까지나 내 능력은 서포트 계열이니까."
부피를 조절하는 능력.
물론 이것을 정말로 잘 활용한다고 한다면 정말로 무시무시한 능력으로 바뀌게 될거라고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이 레벨4로 오르고 나서야 얻어낸 결과였다.
그에 비해서 눈 앞의 현의 능력은 레벨3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비슷한 정도의 효율성을 자랑하고 있었다. 만약에 적들과 싸워야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같은 레벨이라고 가정할때 현의 능력이 더 뛰어날거라고 그는 판단하고 있었다.
물론 자신도 비효율적인채로 있고 싶진 않기에, 남의 발목을 잡는채로 있고 싶진 않기에, 더 여러가지로 연구할 생각이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주변으로 다가오면 작아지게 되는 존을 설치하는 것이라던가 식으로 말이다.
"...그러고 보니, 너는 시프터즈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나?" -
182 김 현 - 지호 (02186E+51) 2016. 7. 29. 오전 12:30:28"너가 강함에 미치는 날이 오면 내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나는 강함에 미쳤다.그러기에 더 추구하고 갈구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결국은 엄청난 고통이 있음에도 성장의 과정이라며 묵묵히 받아들인다.
"서포트면 뒤에서 싸워.팀의 정면전을 원할하게 하는 게 너의 역할이니깐."
적의 무기를 작아지게 하던가 말이야.
아니면 주변의 장애물을 크게 만들던가.
"시프터즈? 그 레벨 6으로 올리는 건가..? 그건 왜?" -
183 하루 (29092E+57) 2016. 7. 29. 오전 12:37:40>>0
너는 평범하게 순찰을 돈다. 평범하게 가로등 불빛속에서 숨어서 걸어다니는거지. 그러다 클로킹을 풀었을 때, 너는 하필 스킬아웃의 앞에서 클로킹을 풀어버렸고, 빡, 소리와 함께 나가 떨어졌다. 그리고 너는 자리에서 먼지를 툭툭 털고 일어나 조용히 눈을 내리깔더니, 땅을 쳐다봤다.
" .... "
그리고 너는 핀트를 놓아버렸다. 따뜻하고 비릿한 무언가가 코에서 흐르고 있었다. 너는 클로킹을 하지도 않고 그에게 달려가더니 주먹으로 후리겠다는듯 팔을 뻗었고, 기타가 아닌 큐대와 와이어, 야구배트가 들어있는 하드 케이스로 그의 머리를 후려쳤다. 그 다음 너는 뒤로 빠졌다. 빡돌아라. 빡돌아라. 걸려들었다. 너는 어이쿠, 아파쪄요? 라며 어깨를 느긋하게 으쓱이더니 하드 케이스에서 큐대를 꺼내들었다. 달려드는 스킬아웃을 바라보고 빛으로 잔상을 만들어서 옆으로 빠지고.
너는 클로킹을 한 상태로 등을 큐대로 힘껏 내리쳤다. 명중이었다. 남성이 엎어지고, 너는 그의 허리를 발로 세게 짓밟았다.
" 나는 날 건드린 사람은 안건드려. "
너는 그렇게 말하며 투명한 상태로 코피를 뚝뚝 흘리더니 잠시 웃음을 흘렸다.
" 그 새끼의 주변사람을 족치지. 그런데 이걸 어쩌나. 오늘은 너도 족치고 네 주변 친구놈들도 족쳐야겠다. "
투명한 소년이 지나간 길에는 빈사상태로 두들겨 맞은 스킬아웃과 코뿔소가 그려진 완장이 떨어져 있었다. 목에는 와이어가 감겨있는 그는, 숨을 못쉬겠다는듯 바둥거리다 연행되었다.
요약) 클로킹한 하루를 때리면.... -
184 지호-현 (5801E+57) 2016. 7. 29. 오전 12:42:45"......."
강함에 미쳤다는 말. 그것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그 말. 그 말을 들으면서 지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현을 바라보았다. 마치 너는 이해하지 못할거라고 말하는듯한 그의 모습에, 지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째서 자신이 강함에 미치는 날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탓할 생각은 없었다. 그가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그도 현에게 확실하게 얘기하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너 자신을 파괴할지도 몰라."
자신이 한때 그러했듯이 현 역시 그 강함에 대한 집착 때문에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며 나름대로 충고를 해봤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말고는 현이 알아서 할 일이었다. 자신이 그 이상 신경을 쓸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어느쪽 선택이건 그것은 앞으로 현이 알아서 할 일이었고, 자신은 현의 선택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권리가 어디에도 없었다.
"...내가 어디서 어떻게 싸우건 그건 내가 결정해."
서포트면 뒤에서 싸우라는 그의 말에 지호는 무뚝뚝하게 빠르게 반박했다. 적어도 자신은 지금까지 자신이 직접 판단하여 움직이면서 싸웠다. 자신의 능력이 서포트 계열이라고는 하나 그 한계에서 멈출 마음은 없었다.
그리고 이어 들려오는 그의 말에, 지호는 현이 시프터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아직 돌아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걸까? 그렇다면 이야기 정도는 하는게 좋다고 그는 판단했다.
"...시프터즈는 레벨5가 되기 위해서 불법적인 방식을 연구하고 사용하는 레벨4의 집단이야. 그리고 우린 얼마전에 그 시프터즈의 손에서 부장을 구출했지. 그들은 레벨5가 되기 위해서 부장을 잡았고, 비인간적인 수단으로 레벨5가 되는 방법을 연구하려고 했어."
그때의 모습.
그것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끔찍하기 짝이 없는 모습 그 자체였으니까...
"...네가 강함을 추구하는건 자유야. 하지만 그런 방법은 쓰지 않았으면 하는군."
어쩌면 쓸데없는 참견일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같은 팀원인 그에게 그렇게 무뚝뚝한 어조로 말을 하면서 지호는 주머니 속에서 사탕을 하나 꺼낸 후에 포장지를 뜯고 입안에 쏙 집어넣었다. -
185 김 현 - 지호 (02186E+51) 2016. 7. 29. 오전 12:51:54"나 자신이 파괴되지 않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에 그렇게 하는 거야.과정에 있어 자신감이 있고 결과에 대해서는 공손하지.결과가 파괴라고 해도 난 공손하게 받아들일 거야."
파괴되고 말고는 그때 가서 알 수 있다.
진짜로 파괴된 나인지 강해진 나인지.
"그건 너 마음대로 하고."
뒤에서 싸우든 앞에서 싸우든 마음대로 해.
잘할 자신은 있으니깐 그런 말을 하는 거겠지.
"그거 완전 미친 놈들 아니야? 정당하게 강해져야지..한심한 녀석들.레벨만 높지 골 빈 녀석들 참 많아.있는 놈들이 더 한다더니..."
아주 노는 판이 크구만.
"나는 정당하게 강해질 거야.시프터즈 녀석들 처럼 강해지는 건 의미가 없어."
-
186 지호-현 (5801E+57) 2016. 7. 29. 오전 1:01:45"...그건 동감이다."
그때 현은 없었지만 자신은 그때 그 자리에 있었고 그 처참한 현장을 직접 눈으로 목격했다. 정말로 그 부장은 까딱하면 죽을뻔 한 상황이었다. 피를 뽑아서 따로 혈팩을 만들 정도의 잔인함.
전원 레벨4의 능력자들이 모인만큼 그들은 너무나도 잔인하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조금 씁쓸한 면도 있었다. 그 모습은 어떻게 보면 설현과 만나지 못했을때의 자신의 모습일수도 있었다.
너무나도 씁쓸하기 그지 없는 미소를 살며시 보이다가 그는 입 안의 사탕을 천천히 녹이면서, 현의 다음 말. 정당하게 강해질거라는 그의 말에 고개를 살며시 끄덕였다.
"...꼭 그러길 빌지."
말은 그리했지만, 어쩌면 그는 정말로 그 의지를 관철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증거는 없었다. 어디까지나 그의 예감일 뿐이었다. 그러다가 그는 한가지를 현에게 더 부탁하기로 했다.
"...어쩌면 그 시프터즈가 부장을 되찾으려고, 혹은 그 보복으로 공격해올지도 모르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였다. 부장을 납치하는 행동까지 저지른 그들이 이대로 조용히 물러설리가 없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러기에 그는 현에게 이 상황을 설명했다. 그의 힘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만일의 경우는 잘 부탁하지." -
187 설현주 (27901E+50) 2016. 7. 29. 오전 1:08:38그러고보니 예전에 지호도 설현이 다친걸로 강함에 미치려 한적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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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김 현 - 지호 (02186E+51) 2016. 7. 29. 오전 1:12:21"이 사회는 결국 사회인지라 어두운 면은 꼭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지금 돌아보니 미친 놈이 많네."
그때 내가 있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녀석들 한명 한명을 불구로 만들었을 것이다.
"보복? 녀석들이 했으면 했지 안 할 녀석들은 아니야."
일단 오면 싸울 것이다.레벨 4라도 무섭지 않다.
절대 쫄지 않는다.팀이랑 같이 활동한다면 작전대로 했지만 나 혼자면 내 꼴리는 데로 덤빌 거다.
"녀석들을 불구로 만들거야."
핸드폰의 알람이 울린다.야식을 먹을 시간이네..
"이만 난 야식 먹으러."
진지한 대화는 이쯤에서 끝내고 치킨을 시키며 부실에서 나가는 현이였다.
/수고하셨습니다! -
189 지호-현 (5801E+57) 2016. 7. 29. 오전 1:15:20상황 돌리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현주!
>>187 네. 전에 그런적이 한번 있었었죠. 그래서 현이에게 저렇게 충고를 한거고요. -
190 하루주 ◆tt8iCvOr6o (29092E+57) 2016. 7. 29. 오전 1:18:56하루는...(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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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지호-현 (5801E+57) 2016. 7. 29. 오전 1:20:53>>190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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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전 1:29:54현주 지호주 수고하셨습니다:)
갑자기 비가 오네요, 이걸로 조금 시원해지면 좋겠어요... -
193 지호-현 (5801E+57) 2016. 7. 29. 오전 1:45:15아. 거긴 비가 오는군요. 나은주. 하지만 여긴 비는 커녕..열대야 현상이...(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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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전 1:50:32....힘내세요 지호주...;ㅁ;
여기도 엊그제까진 계속 열대야였어요.. 진짜 에어컨 없이 못 버티겠더라구요;-; -
195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전 1:52:24선풍기의 힘을 빌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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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지호-현 (5801E+57) 2016. 7. 29. 오전 1:52:55잘때 에어컨을 틀고 자기엔 저의 용기가 너무 부족해서..(눈물)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냥 참고 자게 되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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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전 1:56:18자기 전에 살짝 틀었다가 끄고 자면... 높은 확률로 중간에 깨더라구요
저도 자는 내내 틀기에는... 용기도 통장잔고도 부족해서...(오열 -
198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전 1:57:06선풍기는 이제 디폴트죠 그냥... 허허허...
선풍기 없이는 도저히 못버텨요... 진짜 외출할때 빼고 하루종일 풀가동인거같아요 -
199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전 2:00:08저도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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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지호-현 (5801E+57) 2016. 7. 29. 오전 2:09:19저는 풀가동까지는 아니고 그냥 껐다켰다를 반복하게 되더라고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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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하루주 ◆tt8iCvOr6o (93872E+51) 2016. 7. 29. 오전 11:44:02콩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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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루 (93872E+51) 2016. 7. 29. 오후 1:11:21하루가 침대에서 꼼짝없이 나오지 않는 1시 11분
[ 도와줘ㅓㅕ ]
[ ㅂ바ㅏ닥에 바퀴벌ㄹ레ㅔ가 이ㅛ는데 ]
[ ㅇㅇ어ㅓ아ㅏㅏ 움직였다 움직였ㄷ다고 어어아아아아ㅏㅏㄱ ]
[ ㅅ사ㅏㄹㄹ려ㅕ줘 바퀴벌ㄹ레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갈길없는 메시지는...
.dice 1 3. = 1
1. 지호에게 갔다
2. 저지먼트 단톡으로 갔다
3. 전여친에게 갔다 -
203 박지호-훈련 (5801E+57) 2016. 7. 29. 오후 1:12:04>>0
오늘도 그는 자신이 연산을 할 때 주변에 방출되는 에너지를 자신의 손 끝에 모으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가 없긴 하지만, 일단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기로 그는 마음 먹었다.
어제는 기껏 새로 만들어낸 연산을 사용해도 손 끝에 모으는 것을 실패했기에 그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또 다시 새로운 연산식을 만들어 이것저것을 시도해보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해도, 그 손 끝에 모이는 것이 잘 되지 않았다.
어쩌면 에너지를 차지한 다음에 한번에 방출하는 것은 불가능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에 감돌았다. 하기사 만약 그런게 가능하다고 한다면 그것은 레벨4가 아니라 레벨5의 경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할 수 없었다.
차라리 이런식으로 새로운 연산식을 계속해서 만들어서 사용법을 늘리는것 또한 하나의 강해지는 방법이라고 느끼며 그는 계속해서 새로운 연산식을 사용하며 차지, 방출을 시도했다.
당연하지만 눈 앞의 물건은 그 크기가 언제나처럼 특별히 더 작아지거나 하진 않았다.
//훈련 레스와 함께 갱신합니다! -
204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15:21>>202
지호:...(콕콕콕콕)
[터트리지 말고 휴지로 싸서 잡는것을 추천합니다. 알을 뿌릴지도 모릅니다.] (전송) -
205 하루 (93872E+51) 2016. 7. 29. 오후 1:19:20>>204
[ ㅇ야구배트로 내리쳐서 죽ㄱ이 될때까지 으깨면???? ]
[ ㅇ알도 터지지 않을ㄲ가!!! ]
[ 어아ㅏㅏ아ㅏ아ㅏㅏㅏ아아아악 안돼 안돼 에밀리 안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 에밀리이이이잉 ]
[ (매우 조그마한 새끼 바퀴벌레가 큐대쪽으로 다가가는 사진) ]
[ 헤에ㅐㅔㅔㅔㅔㅔㅔㅔㄹㄹㅍ프ㅡ ]
[ 안돼 에밀리이이이이이ㅣ이ㅣㅣ ] -
206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20:24>>205
지호:...(한숨(외출 준비)
그렇게 지호가 바퀴벌레를 잡고 모든걸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하루주 안녕하세요! -
207 하루주 ◆tt8iCvOr6o (93872E+51) 2016. 7. 29. 오후 1:22:39ㅜㅜ 역시 지호는 갱신요정이자 구세주야.
반가워!
하루 : 뭐 먹고싶은거 없어? 내가 사줄게! :D
서술쨩 : 나는 어때?
하루 : (큐대를 든다
서술쨩 : 안돼. 자해하지마. -
208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27:12지금 다른데서는 비가 온다고 들었는데 왜 여긴 비가 오기는 커녕 햇볕은 쨍쨍인걸까요..(눈물) 오늘도 너무 더워요. 하루주가 있는 곳은 좀...아.. 캐나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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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하루주 ◆tt8iCvOr6o (93872E+51) 2016. 7. 29. 오후 1:43:23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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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45:54>>209 이럴수가! 춥다니. 확실히 캐나다는 추울수도 있겠네요. 좋아요. 이렇게 되면 하루가 춥지 않도록 지호의 능력으로 몸을 거대화하면 되겠네요!(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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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3:05:24BJ Maru:안녕하세요~새로운 시청자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아....네...오늘요? 아...오늘은 간단히 수다? 조금 떨고.... 게임을 조금 할 예정이에요... 아 캠 안키냐구요? 아...캠은 학교라서요 하하하...아 저 고등학생인거 모르셨어요? 네... 어디고등학교인지는 비밀이에요~ 일단 인첨공? 안쪽에 있다는것만 알려드릴게요~ ....아 마루파이브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저지먼트 부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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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3:11:47마루주 안녕하세요! 무려 마루는 별풍선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사람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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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3:12:24아뇨 취미에요! 용돈은 부모님이 넘쳐 흐르실정도로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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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3:19:27확실히 마루는 금수저였으니까 말이죠. 회의때마다 매일매일 치킨을 사주는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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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3:20:29훗.....하지만 정말 슬프게도 쓸일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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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정서현 (00572E+52) 2016. 7. 29. 오후 3:38:25그럼 건물 부숴도 마루가 내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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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3:39:57아뇨 그건 상부에 신청해서 직접 배상받고 회금 걷고 세금에서 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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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3:41:43서현주 안녕하세요! 음.. 그러면 지호에게 희귀동물을 사줘서 보내주는건 어떤가요? 사실 지호는 사육실에서 코뿔소를 키우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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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3:49:36ㅋ....코뿔소는 단가는 둘째치고 먹 이랑 사육시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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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연우 (68309E+62) 2016. 7. 29. 오후 3:50:31문자-마루: 선생님이 너 수업 째고 이 짓하는거 알아차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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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3:51:03문자-연우:어차피 방학 방과후는 출결 안들어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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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3:52:08>>219 지호:...내 능력을 쓰면 공간이나 먹이 문제는 해결돼. 건초를 크게 만들어버리면 그만이니까.(대수롭지 않은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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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3:52:43>>222
교내 허가문제는요?! -
224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3:54:09>>223 지호:...부장님에게 부탁하면 어떻게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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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연우주 (68309E+62) 2016. 7. 29. 오후 3:55:53갑자기 든 생각인데 지호가 레벨 6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사람의 크기를 태양크기로 늘렸을때 우리는 그 사람의 세포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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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3:57:02육안으로 관찰하기 전에 세포가 중력으로 붕괴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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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3:58:02>>224
부장님보단 교장님..... -
228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4:00:44사실 그 이전에, 그 사람은 지구에 서 있을수 있는건가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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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4:06:19아마 지구쪽이 붕괴되어서 그사람을 주축으로 휩쓸려 들어가며 겨우 36.5도밖에 안되니까 금방 얼어서 지구는 차갑게 차갑게 멸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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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설현주 (27901E+50) 2016. 7. 29. 오후 4:09:3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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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4:11:3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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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4:13:49현실은 레벨6은 커녕 레벨5도 엔딩때까지는 힘들것으로 예상되기에..그냥 어디까지나 완벽한 IF의 이야기일 뿐이죠. 그리고 설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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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박나은-훈련 (82294E+55) 2016. 7. 29. 오후 4:49:33>>0
지금까지는 계속 물체의 바깥에만 힘을 가해왔었다.
오늘은 좀 더 새로운 방식으로... 물체의 안쪽에 힘을 가하고, 바깥쪽으로 방향을 정해 연산을 시도해본다.
눈 앞에 놓인 사과를 노려보며 열심히 해보지만, 자신이 예상했던대로 사과가 쪼개지기는 커녕 흔들리기만 할 뿐이다.
강도를 더 높여야 할까 싶어 연산에 연산을 거듭해봐도 사과가 쪼개지는 일은 없었다.
"음...."
연산도 연산이지만 사과가 안에서부터 쪼개진다는 이미지를 잘 잡지 못해서일까,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머리가 조금 아파오기에 잠시 중단하고, 훈련에 썼던 사과는 아까우니 자신이 먹기로 했다.
물에 한번 더 씻으려고 들어올린 사과는 어쩐지 말캉한 느낌이 났다. 손가락이 닿은 부분이 살짝 움푹 꺼져있다.
"...으에, 설마..."
이번에는 평소에 하던대로 밖에서 사과를 자르듯, 힘을 주자 수월하게 잘렸다.
사과의 내부는 처참했다. 껍질부근을 제외한 안쪽은 엉망진창으로 으깨져있었다. 아마 자신이 안에서 밖으로 터트리겠다고 이리저리 휘저은 것 때문이리라.
이제 더 이상 사과라기보다 사과죽(...)에 가까운 모습. 잠시 고민하다가 접시 대신 컵을 가져와 내용물을 따라냈다.
그러면 좀 전에 실패한 것은 이미지 부족과 위력 부족이 겹쳐서 쪼개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앞으로의 훈련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할까, 잠시 고민하며 사과의 잔해를 조금씩 마셨다. 엉망진창이지만 의외로 맛있다.
//훈련과 함께 나은주 갱신입니다 :) -
234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4:58:24나은주 안녕하세요! 확실히 사과를 쪼개기에는 정말 편한 능력이네요. 저거!
-
235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5:02:27안녕하세요 지호주 :)
하지만 아직 위력이.... 그래도 내용물을 곤죽으로 만들 순 있으니...
생과일주스 가판대를 만들어 장사를 하면 훈련도 하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겠네요! -
236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5:04:0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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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5:04:31반대로 말하면 저지먼트가 하라는 일은 안하고 사과를 쪼개서 생과일주스를 만들고 있다는 상황이..(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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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5:05:11마루는 방송중입니다. 저지먼트 여러분 놀러오세요?
BJ Maru: 새로운 열혈팬, 애청자, 즐찾, 추천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
239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5:05:47>>237......
일은 끝내고 하는거에....요? -
240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5:17:06음.. 이번주 주말엔 제가 없는고로 일상이나 가볍게 구해볼까요? 돌리실 분 있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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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5:19:49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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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5:25:31마루주와는 또 되게 오랜만에 일상 돌리는것 같네요. 그럼 선레는 늘 그랬듯이 다이스로...!
.dice 1 2. = 1
1.지호주
2.마루주 -
243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5:25:54왜 선레다이스만 돌리면 항상 내가 걸리는거지?!(당황) 하고 싶은 상황이라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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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5:26:49흠.....마음대로 써주세요?
-
245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5:33:18....저..저지먼트라도 장사가 하고싶어...?
지호와 마루의 일상인가요. 그럼 저는 관전모드로!(팝콘(콜라 -
246 이름 없음 (41607E+56) 2016. 7. 29. 오후 5:37:06어서오세요~
-
247 박지호 (5801E+57) 2016. 7. 29. 오후 5:39:07"...날씨가 덥군."
햇볕이 쨍쨍 내려찌는 나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호는 선풍기를 틀어놓고서 저지먼트 부실 안에 앉아있었다. 방금전에 순찰은 끝을 냈고, 보고서도 일일히 자필로 확실하게 써서 정민에게 제출한지 오래였다.
원래대로라면 이후는 자유시간이기에 다른 곳으로 가도 별로 문제가 되는건 없었다. 하지만 조금은 더위를 식히다가 가는 것도 좋겠다 싶어 그는 저지먼트 부실의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다.
하지만 이대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건 왠지 비효율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에 들어왔다. 그럼 간단하게나마 훈련이라도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그는 주머니 속에서 딸기사탕 하나를 꺼내들고 자신이 앉아있는 테이블 바로 앞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는 머릿속으로 연산을 하면서 그 사탕의 크기를 천천히, 천천히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평소의 훈련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간단하고 가벼운 훈련. 어디까지나 정말로 기초중의 기초인 능력의 발동 그 자체를 훈련하고 있었다.
사탕은 아주 크게 쌀알보다 더 작게 줄어들었다가 곧 곰인형처럼 아주 큰 사이즈로 커지는 등 여러부피로 변환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다시 한번 힘을 꽉 주고 부피 0로 만들어보려고 시도를 했지만 역시나 일정 부피 이상으로는 사탕이 줄어들거나 하진 않았다.
아직 자신의 한계는 이 정도인가 싶어, 그는 씁쓸하게 피식 웃으면서 앞에 있는 사탕을 까서 입 안에 쏙 집어넣고, 천천히 안에서 그 사탕을 녹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정말 갈 길이 멀어도 너무 멀군."
//아마 마루라면 저지먼트 부실에 있을테니..? -
248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5:46:47방금전, 치킨이 교문앞에 배달왔다고해서 수령하고 부실로 돌아왔는데, 우연히도 지호선배와 엇갈린 모양인지, 지호선배는 선풍기를 틀어놓고 부실 한가운데에 앉아있습니다. 꽤나 더워보이는걸요... 에어컨이라도 틀어드려야겠어요.
"안녕하세요 선배, 오늘은 꽤나 더운걸요?"
컴퓨터 옆에 있던 리모콘으로 에어컨을 켭니다, 뭐 어차피 맨날 저밖에 없는 부실이다보니... 이정도 틀어도 혼나지는 않겠죠.... 선배님 앞쪽에 앉아서 치킨의 포장을 뜯고 컵 두개에 콜라를 각각 따른 뒤 비닐장갑을 두매 꺼내서 드립니다. 선배님이 드실까 안드실까는 모르겠지만, 일단 세팅하는게 예의겠죠...?
"하나님 아버지. 일용할 양식을 주어서..."
간단히 기도를 올린 뒤, 비닐장갑을 손에 끼고선 치킨에 손을대기 시작합니다.
"역시 여름엔 에어컨과 치킨이네요.... 수박도 냉장고에 있겠다.... 완전 피서온기분이에요~!.....일거리만 빼면요. 하하하하하..... 오늘은 순찰중에 무슨 일 없었나요 선배?"
치킨을 우물우물하면서 말합니다.....역시 치킨은 간장이에요!....뭐 간장 후라이드 양념 다 시켰지만... -
249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5:51:21점점 마루의 상징이 치킨으로 변해가는듯한....
-
250 지호-마루 (5801E+57) 2016. 7. 29. 오후 5:58:08사탕을 입에 넣고서 우물우물거리면서 다음엔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도중,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가 그의 귓가에 들려왔다. 오른쪽 볼이 쑤욱 튀어나온 차림새로 그는 고개를 살며시 옆으로 돌려, 고개를 돌려보자 치킨을 들고 있는 마루의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들어오면서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 그를 바라보며 지호 역시 가볍게 손을 흔들어 그에게 인사를 했다.
"...응. 안녕. 꽤 덥군."
이어 그는 마루가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저걸 마음대로 켜도 되는건가라고 생각하면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살짝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보다 더 이곳에 있는 이니까 아마 문제가 없으니까 틀었겠다 싶어서 그는 별 말을 하지 않았다.
애초에 기껏 시원하게 해주는데 그것을 거부할 이유는 지호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기껏 찾아온 시원함을 저버리고 싶진 않았기에 지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선풍기 전원을 끄고 에어컨의 시원함을 즐겼다.
그러던 도중, 마루가 치킨을 세팅하는 모습이 또 다시 그의 눈에 들어왔다. 자신에게도 먹으라는 듯이, 비닐장갑을 두매 꺼내고 콜라까지 따라주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특유의 무뚝뚝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그에게 말을 걸었다.
"...너는 언제봐도 치킨이로군. 혼자서 다 먹을 생각이었나? 그거?"
자신이 여기에 올거라는 것은 아무리 그라도 예상치 못했을터.. 어쩌면 혼자서 다 먹으려고 시킨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는 자신의 앞에 놓여진 콜라가 담긴 종이컵을 들고 한 모금 마셨다.
시원하면서도 톡 쏘는 탄산의 맛을 입 안 가득이 느끼며 그는 사탕을 우물우물 거리며 딸기향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탕과 콜라를 함께 먹는 이는 없을거라고 보지만, 굳이 사탕을 빼는 비효율적인 일을 하고 싶진 않았다.
"...냉장고에 아무거나 막 넣진 마. 개인 냉장고가 아니잖아. 그리고 순찰인가. 담배 5명. 폭력 3명. 복장위반 2명 정도려나."
자세한 내용은 부장의 책상 위에 있는 보고서에 적혀있다고 짤막하게 말을 덧붙이고서, 그는 다시 한 번 콜라를 천천히 마셨다. 역시 여름에는 탄산음료가 좋다고 느끼면서 그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나에게 덤벼드는 학생도 없으니까 순찰은 대체로 평화로워. 예외케이스를 빼면." -
251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후 6:03: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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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지호-마루 (5801E+57) 2016. 7. 29. 오후 6:05:04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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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6:11:53"뭐.... 맨날 치킨만 먹는건 아니지만요... 아 이거요? 혼자 천천히 먹을 생각이였죠, 어차피 저는 집 빼면 거의다 여기에있으니까요...."
착실히 치킨을 먹어가며 대답합니다. 이렇게 많아보이는 치킨이라도, 어차피 한조각 한조각 먹다보면 다 먹으니까, 한번에 같이시키는게 효율적이라 생각해요. 뭐 어차피 남겨두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또 먹으면 되니까. 제가 밥먹으러 밖에 나간사이에 사건이 터지면 또 귀찮기도하고...
"개인 냉장고같아요... 솔직히 저 말고는 여기에 상주하다싶이하는사람은 없으니까, 에초에 저런 쓸데없이 큰 가정용 냉장고가 부실에 있어봤자. 쓰는사람도 없잖아요? 음료수랑 아이스크림같은건 채워놓는 편이지만, 아무도 먹는것같지도 않고.... 수박도 같이 먹으려고 사놨는데 벌써 3분의1정도는 혼자서 먹었다구요~"
콜라를 입에 털어넣으면서 불만을 토로해봅니다. 왠지몰라도 혼자서 부실에 있을때는 당직서는느낌이에요, 그것도 심야당직이랑 다를게 없어요... 혼자고, 심심하고, 할건 없고, 부원여러분들은 자주 들르는편도 아니고.... 방학이라서 더욱 그럴진 몰라도요.
"아, 네 그럼 끝나고 순찰사항 엑셀에 기록해놓을게요.... 담배 압수하셨어요? 압수품도 제출해야하니까. 있으면 저한테 주세요."
담배같은건 선도품목이라는 명목으로 제출하게해놓고는 선생님들이 마음껏 피시지만.....알아도 모른척해야겠죠 이건... 그래도 다른 선도품목은 무사히 돌아오는걸보면, 딱히 횡령이라던가 이런건 없는것같아요....솔직히 담배류는 돌려받아도 쓸데도 없지만요.
"아아~ 좋겠네요...저같은경우엔 맨날 cctv나 드론순찰이 주가되니까, 경고로는 말을 안듣고 결국 나중가서 학교에 신고하거나 벌점을 주는형식으로 잡거든요~ 지호선배같이 직접 순찰을 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냥 단순히 산책같은느낌이라도 좋으련만,... 30분정도 걸어다니면 지쳐서 녹초가 되어버리니.....후우..... 체력이라도 조금 기르고 싶지만. 몸이 선천적으로 근육, 살, 체력같은거랑 3만광년정도 떨어진 느낌이라....운동을해도 근육이 안붙고, 체력이 안늘고, 아무리 먹어도 살도 안찌니 원.... -
254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6:12:19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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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지호-마루 (5801E+57) 2016. 7. 29. 오후 6:23:12치킨과 개인 냉장고에 대해서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마루의 말을 집중해서 들었다. 물론 크게 의미가 있는 그런 말들은 아니었다. 치킨을 먹는 것은 혼자서 천천히 먹을수도 있는거니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는거지만 개인 냉장고라니. 그것에 대해서는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그는 생각했다.
개인의 물품을 이곳에 두다니. 대체 누가 이곳에 개인의 물건을 둔단 말인가. 라고 가만히 생각을 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곳의 부장 정민밖에는 떠오르는 이가 없었다. 그녀가 아니면 이 부실에 개인 냉장고를 둘만한 사람이 없을테니까.
"...부장도 여러모로 신경쓰는게 많군."
나름대로 추측을 하면서 그는 냉장고 쪽을 힐끗 본 다음에 다시 고개를 돌려 마루 쪽을 바라보았다. 마루는 정말로 맛있게 치킨을 뜯어먹고 있었다. 자신도 뜯어먹어볼까라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냥 그만두기로 했다.
자신은 돈을 한 푼도 안 냈을 뿐더러, 딱히 배가 그렇게 크게 고픈 것도 아니었으며, 마루가 배가 고파서 먹으려고 산 음식을 뺏어서 먹고 싶은 마음도 그다지 없었다. 어차피 치킨이 먹고 싶으면 자신이 정부에게 받는 돈을 이용해서 사 먹으면 그만인 일이었다.
그래도 정 배가 고프면 그땐 먹어볼까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입 안에서 천천히 사탕을 녹이며 콜라를 다시 한 모금 천천히 마셨다.
"...너에게 줄 필요는 없어. 이미 제출은 끝냈으니까. 한 두번 하는게 아니거든."
올해 처음이 아니라, 작년에도 이런 일들을 한 적이 있는만큼 메뉴얼에 대해서는 그의 머릿속에 빽빽하게 들어있었다. 보고서는 물론이고 압수 물품도 비닐팩에 담아서 항상 제출을 하고 있는 만큼, 문제가 될 것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그 누구의 발목도 잡지 않기 위해서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일을 수행하려는게 그의 행동방침인만큼 이런 간단한 것에서 실수를 할 마음은 전혀 없었다.
그리 대답을 하고서, 그는 에어컨 바람의 시원함을 느끼며 눈을 살며시 감았다. 그리고 들려오는 마루의 말에 여전히 무뚝뚝한 느낌으로 대답했다.
"...그럼 순찰이 아니라 데이터베이스나 서류 쪽 업무에 집중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만. 순찰 등은 어차피 할 사람이 많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내가 평화로운건 내 레벨이 4라서 덤빌 엄두를 못 내기 때문이야. 레벨 0인 너라면, 많은 트러블에 휘말리겠지."
자신도 그랬었다면서 짧게 말을 한번 더 덧붙이고 그는 작년, 레벨0부터 시작한 자신의 모습을 살며시 떠올렸다. 그때의 모습을 떠올리니 절로 피식 하는 웃음소리가 그의 입에서 세여나오고 있었다. -
256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6:24:39잠ㄲ.....심부름좀 다녀올게요...오랜만의 일상인데 정말 죄송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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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지호-마루 (5801E+57) 2016. 7. 29. 오후 6:26:40아뇨. 아뇨. 괜찮아요! 심부름이 있으면 당연히 가셔야죠!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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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이름 없음 (18785E+56) 2016. 7. 29. 오후 6:35:14시트가 들어왔었네요.. 우선은 이거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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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캡틴 ◆1lucdq238k (18785E+56) 2016. 7. 29. 오후 6:42:54뭐야 왜 인코가 사라졌..
으윽 뭐하다 잠들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 -
260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6:43:46현주 캡틴 어서오세요!
나은주 저녁먹은 후 다시 갱신입니다 :) -
261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6:46:10아. 캡틴 오셨군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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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설현주 (27901E+50) 2016. 7. 29. 오후 6:51:06어서와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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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6:53:02마트가 문을 닫아서 옆동네까지 가야겠네요.....좀 비싸도 편의점에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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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정서현 (85461E+50) 2016. 7. 29. 오후 6:55:01갑자기 고통때문에 또 병원온 서현주에요!
의사쌤이 그만 아프래.... -
265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6:55:17지금 우연히 시트스레를 봤는데 엄청 무시무시한 능력이 보이는군요. 와. 저건 활용 여부에 따라서 진짜...(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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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6:57:56마루주와 서현주. 둘 다 정말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특히 서현주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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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6:58:51마루주 힘내세요.. 서현주도..;ㅁ; 또 아프시다니...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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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후 6:59:36갱신...신입 둘 다 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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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정서현 (85461E+50) 2016. 7. 29. 오후 6:59:55살아남아라! 서현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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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7:01:35설현주 너무 자연스럽게 계셔서 몰랐어요...! 어서오세요 :)
새 시트! 으음음... 능력 무섭네요... -
271 정서현 (85461E+50) 2016. 7. 29. 오후 7:03:22새 능력은 무섭지만 그래도! 때리면 다 같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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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7:08:08확실히 능력보다 더 무시무시한건 레벨5지요.(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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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정서현 (85461E+50) 2016. 7. 29. 오후 7:16:55지호와 일상하면 꼭 부피를 0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알려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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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7:21:28하아....도착.......역시 물 6통이랑 수박1통을 같이 들고오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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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7:21:52지호주.....금방이....죄송하지만 좀만 쉬고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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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7:25:25아니...꼭 지금 당장 이을 필요는 없으니까 힘드시면 킵하시고 쉬어도 괜찮아요!(우려)
>>273 부피를 0로 만들 필요는 없겠지만 사실 지호가 만들고자 하는건 부피가 0에 수렴할때 나오는 작은 블랙홀인지라... -
277 정서현 (85461E+50) 2016. 7. 29. 오후 7:27:07작은 블랙홀보다 현실적으로. 서포터로써 확실하게 싸우는 방법.
딜러로써 보조가 필요하지만 싸울 수 있는 방법
어떤걸로 알려줄까요? -
278 설현주 (27901E+50) 2016. 7. 29. 오후 7:31:38링같은걸 던지고 크게 했다가 다시 줄여서 상대를 붙잡아 버린다던가 아니면 그냥 상대를 줄이면 끝일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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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7:33:14서유기에서 손오공의 여의봉이 얼마나 사기템인지 살펴보면....그냥 전투도 짱짱셀것같은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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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7:33:43아 그쪽은 쓰는사람이 사기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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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설현주 (27901E+50) 2016. 7. 29. 오후 7:34:22>>279
손오공은 날라댕기는 원숭이 요괴니까... -
282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7:35:12지금 레스 확인했는데....지호주 저거 냉장고는 부 비품이고 쓰는사람이 마루밖에 없어서 개인용같다고 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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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정서현 (85461E+50) 2016. 7. 29. 오후 7:36:37손오공 그리 보여도 세계관 강자중 하나에요
바르는 애들이 세계관 최강자라서 그렇지 -
284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7:42:33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레스가 엄청 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냉장고에 대한건, 알겠습니다. 네. 그리고 능력에 대한건..솔직히 말하자면 설현주가 하라는대로 하면 게임이 다 끝나긴 하는데..실제로 저렇게 해버리면 너무 OP가 되버리니까요. 막말로 근접캐릭터들은 지호에게 다가오지도 못하는거고 멀리 있어도 단번에 제압이 가능해지는거니까..나름대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생각나는 것들 대부분을 안 쓰고는 있긴 합니다.
여의봉은...음.. 실제로 지호가 휘두르고 있죠. 진압봉으로...! -
285 정서현 (85461E+50) 2016. 7. 29. 오후 7:44:21근데 문제는 지호가 물리 근접이라도 자기에게 다가온 순간 문제가 생긴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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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캡틴 ◆1lucdq238k (18785E+56) 2016. 7. 29. 오후 7:46:04어.. 이거 약간 모르고 지나갈뻔 했는데
홈페이지에 스레 정리하다가 알았는데 이거 22판이 아니고 23판이었어요 1호 전차 저지먼트가 22판이었고.. 으아! 으아아아ㅏ! -
287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7:49:53갑작스럽게 지호선배가 부장님이 참 수고하신다는말에, 격하게 공감을 표시합니다. 에초에 우리 저지먼트중 가장 강한 소녀...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일들을 솔선수범하시기도 하구요.... 다른학교와의 네트워크도 부장님덕분에 잘 이어지기도 하구요...정말로 우리 부장님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그래도 왜 갑자기 그런말을 꺼낸걸까요?...흠.... 뭐 상관은 없겠죠. 어차피 부장님이 우리 저지먼트의 정신적 지주인게 하루 이틀일도 아니구요....저번에 사라지셨을땐.....어휴...정말 큰일이였죠...
"아차, 선배님은 따로 제출하시죠... 일단 메뉴얼상으로는 한번에 정산할때 제출하는게 편하니까. 일단 수합하는 편이지만, 따로 제출하셨으면 따로 상관은 없어요. 그래도 그럴땐 저한테 따로 말씀해주시거나 비고란에 압수물품 제출이라고 써주세요. 인물당 실적이 아닌 총 사건수만 따지다보니까. 이런일에서 정산이 꼬이면 정말 불편하거든요."
압수물품의 처리쪽은 자칫하면 횡령의 의심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깐깐하게하고, 정산을 꼼꼼히 해야하는데, 서류랑 물품 목록이랑 안맞으면 꽤나 큰일이에요.....뭐 그래서 대부분 제출물품을 다시한번 받아서 대조해보지만.... 실제로 달라고하면 담배의 대부분이 없는건....후우.... 뭐 그렇게 생긴 서류상 문제는 위쪽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니까 상관은 없지만요...
"그게 효율적이여서 하는거랑 그것밖에 못해서 하는거랑 기분이 다르다고나할까요~....살짝 미묘해지죠.... 상부측에 파워드슈트 면허라도 취득하게 해달라고할까요~"
저번 시연회에서 테스트해봤을땐 재능이나 조종법같은부분에선 꽤나 칭찬받았었는데~....뭐 실전에서도 파워드슈트같은 오버를 했다간 제압이아닌 과잉제압이 되버리겠지만요 -
288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7:50:29>>285 그거야 뭐 서현이와 지호의 차이는 엄청나니까요. 서현이는 레벨5이기도 하고. 상성이라는건 얼마든지 존재하는거겠죠.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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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7:51:13>>288
(무능력자,팝콘러,서포터,부실에서만 활동).....훈련해야겠다 -
290 가회주 (39223E+58) 2016. 7. 29. 오후 7:56:28갱신!
밥먹다 또 볼 씹었다! -
291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7:59:10가회주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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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캡틴 ◆1lucdq238k (18785E+56) 2016. 7. 29. 오후 8:00:35wix 홈페이지가 갱신되었습니다. 공지, 연성, 스레목록이 갱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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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지호-마루 (5801E+57) 2016. 7. 29. 오후 8:01:17"...그 부분도 보고서에 있으니까 참고하도록 해. 나는 일을 2번, 3번 하는것은 번거로워서 한번에 확실하게 하는 편이니, 그쪽 부분은 믿어도 돼."
1학년때는 정말로 무수한 실수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1학년때의 이야기. 적어도 2학년이 되고 나서는 보고서나 자신의 일 관련으로 불려간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기도 싫고, 누군가의 발목을 잡히기도 싫고, 안 좋은 일로 얽히는건 질색이었기에 그는 보고서를 쓸때도 2번, 3번 확실하게 읽어보고 오타까지도 꼼꼼히 체크하는 편이며, 자료 역시 확실하게 정리해놓는 편이다.
어쩌면 이곳에서 보고서 관련으로는 자신이 가장 확실하지 않을까라는 조금 근거없는 자부심을 가져보면서 그는 입안에 있는 사탕을 천천히 녹이기 시작했다. 역시 딸기사탕은 정말로 맛있다고 느끼면서 그는 아주 잠깐이지만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물론 그 미소는 예전처럼 다시 무뚝뚝한 표정 그 너머로 쏘옥 사라져버렸다. 한번씩 자신도 모르게 밖으로 나오는 표정. 최근엔 점점 그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건 아닌가라고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설현이 원인인걸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며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최근엔 긴장이 풀린게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그는 마음 속으로 다시 제대로 긴장해야겠다고 느끼며 무표정한 모습을 더욱 더 단단하게 유지시키기 시작했다.
"...너는 너만의 생각이 있겠지. 그것에 간섭할 마음은 없어. 하지만 파워드슈트는.. 글쎄. 효율성이 있을지는 모르겠군."
여기가 일반 밖이라면 모를까. 능력자들이 우글우글거리는 이 마당에, 파워드슈트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알 수가 없었다. 당장 자신만 해도 파워드슈트는 아주 간단하게 제압해버릴 수 있었다. 맨 몸의 사람에게는, 능력을 쓰는것이 꺼려져서, 잘 사용하지 않지만 파워드슈트라면 아주 가볍게 부피를 줄여버리는것도 가능할테니까. 어쩌면 레벨3 이상부터는 파워드슈트를 써도 별 효율성은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기기에 의존하는것도 좋지만 역시 능력을 꽃피우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군. 솔직히 나는 시프터즈 일당이 공격해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그들에게 파워드슈트같은건 먹힐리 없겠지."
레벨4. 인첨공에서도 1%에 해당하는 이들. 자신이 비록 0.33%에 속하는 존재이긴 하나, 그들 중에는 자신보다 위의 존재도 분명히 존재할것이다. 자신조차도 파워드슈트는 쉽게 제압할 자신이 있는데, 자신보다 위의 이들이 그걸 제압하지 못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난 너의 서포트는 나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만." -
294 가회주 (39223E+58) 2016. 7. 29. 오후 8:03:00살이 찐게 틀림없어요.
요새 운동을 못했으니!
바지를 사왔는데 안 맞는걸 보니 틀림없어요.
가회주는 다시 사라집니다 8○8
내일은 돌릴 수 있기를... -
295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8:04:15가회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몸 탈 안나게 조심하세요. ;ㅁ; 그리고 캡틴은 정말로 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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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8:18:29"역시 일관련해선 정말로 꼼꼼하시다니까요~ 집안일에도 그런성격이면 아내되실분은 정말 좋겠네요, 조금 무뚝뚝해도 힘들때 도와주는 그런남자, 멋진걸요?"
콜라를 마시곤 슬그머니 웃습니다. 아아~ 정말로 설현씨는 좋겠네요~ 에초에 성격도 정 반대에 가까운 두사람이 어쩌다가 이어졌는지..후후 정말 재미있을것 같지....만 지호선배한테 듣기는 무리가 있을것같고, 나중에 설현씨에게 물어봐야겠네요.
그런 생각들을 하다가 지호선배에게 실례같아서 중간에 그만두고, 장갑을 벗은 뒤 컴퓨터쪽으로 걸어가 지호선배가 제출한 보고서를 컴퓨터로 옮깁니다....진짜 일처리 하나는 깔끔하네요. 빠르게 입력한뒤 남는 보고서를 모아 파지기에 집어넣기 시작합니다. 부록수합같은것도 완벽하고. 위치같은것도 빠짐없이 적혀있고.....
"일단 파워드슈트도 전투용이 아닌, 여러가지 마개조를 할 수 있는모양이니까, 일단 사람들에게 연락이 간편하고 기동성이 좋으며 예비 공간이 상당히 많은 경무장형...이 좋을것같은데요? 저도 일단 전투요원이 아니라는것정도는 알고있으니까요...그리고 이정도만 돼도 저지먼트 내에서 개인적으로 처리 가능한 스킬아웃정도는. 가볍게 제압할테니까요."
서류를 한장 한장 훑어보며 파지기에넣습니다. 직접 전투요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똑같아요. 단 최소한의 교전제압 능력을 가지고있냐, 가지고있지 못하냐의 차이정도겠죠.... 일단 이 도시의 능력자들은 반수 이상이 무능력자...파워드슈트로 충분해요. 그리고 에초에...
"장난삼아 꺼낸 말이라구요~ 위쪽에서 학생의 파워드슈트 착용을 허락해 줄 리도 없고...파워드슈트는 기본적으로 기동 비용만해도 용돈 절반이 날아가니까. 그렇게 함부러 말 할수도 없고요~....그리고 그렇게 제 서포트를 필요로해주시는 저보다 훨씬 강한분이 계신데, 굳이 제가 서포팅을 포기할 이유도 없구요...히힛"
이렇게 -
297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8:20:40이렇게 말하며 서류를 전부 처리합니다, 그리고 치킨을 먹은잔해를 조금씩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더이상 안드실거면, 치킨은 냉장고에 넣어놓을게요. 음료수는....흠....다 드신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저 혼자 반이상 먹은 치킨들의 뼈를 모아서 비닐봉투에 넣고 꽉 묶습니다 -
298 지호-마루 (5801E+57) 2016. 7. 29. 오후 8:28:24"...당연하잖아. 집안일이건 뭐건, 한번에 깔끔하게 끝내는게 제일 좋아. 2번, 3번 반복하는건 질색이야. 그리고 도와주겠지."
슬그머니 웃으면서 말하는 마루의 모습에 지호는 어느때와 다를바 없이 무뚝뚝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다가 문뜩 뭔가를 떠올렸는지 아주 살짝 그의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긴 했지만 그는 빠르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다시 원래의 페이스를 되찾았다.
그리고 잠시 눈앞에 있는 마루를 바라보다가 작게 훗이라는 소리를 내면서 아주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언제봐도 느끼는거지만 마루는 자신과는 너무나도 다른, 대조적인 느낌의 사람이었다.
물론 그 생각을 굳이 입에 담지는 않고, 그는 마루가 일을 하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파지기에 집어넣는 보고서를 또 잠시동안 바라보다가, 파워드 슈트에 대해서 말을 하는 마루의 설명을 들었다.
일단 여기서 경무장을 어떻게 준비할건지가 조금 궁금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부분은 굳이 묻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뒤이어 들려오는 그의 말에는 나름대로 공감한다는 듯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기 시작했다.
"...그것도 그렇겠지. 뭐, 열심히 하도록 해."
그가 하는 일을 부정할 마음도 없고, 그가 하는 일이 쓸모없다고 생각할 마음도 없었다. 적어도 자신은 그렇게 크게 필요한건 아니지만, 대다수 인원들에겐 크게 도움이 되는 능력임은 확실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콜라를 마저 다 마셔버린 후에, 그는 이제는 다 녹아버린 사탕의 막대기를 입에서 빼내고서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에 휙 집어던져서 안에 골인시켰다. 그리고 다른 사탕 하나를 꺼내서, 천천히 부피를 줄였다, 늘렸다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한가지 묻고 싶다만, 2학년 멤버가 들어올 확률은 적을까? 2학년이 나와 현밖에 없는것 같다만.. 다른 2학년들은 보이지도 않고 말이지."
나름대로 2학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느끼면서 그는 마루에게 의견을 한번 물어보았다. -
299 지호-마루 (5801E+57) 2016. 7. 29. 오후 8:39:38음.. 마루주. 제가 아직 저녁을 안 먹고 이제야 먹거든요. 고로 좀 갔다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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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8:45:18"아 빨개졌다.....설현이는 좋겠네요오~"
순간이지만 분명히 표정에 변화가있었어요....풋풋한걸요~ 저도 사랑이란걸 해보고싶네요...마저 할건 전부 했고....쓰레기도 전부 처리했고....잔반은 냉장고에 넣어뒀고....뭐 다 끝난것같네요, 컴퓨터석쪽으로 가서 새로 온 메일을 다시한번 체크하고 냉장고에서 수박을 꺼내 지호선배 앞쪽에 놓습니다.
"뭐...언제나 전심전력이라서, 더 열심히하는건 무리에요~ 선배님이 모두랑 같이 회식가서 농담 꺼낼때쯔음엔 생각해 볼게요? 선배 기본적으로 회식이라던가 잘 참여 안할것같으니까."
뭐 사실 회식이라던가 뒷풀이는 본격적으로 모여서 한적은 별로 없지만...느낌이 그렇다는거죠. 그렇게 수박에 손을 대려고할때쯔음. 선배님이 다시 물음을 던지셨습니다.
"흠....2학년은 이제 무리 아닐까요? 기본적으로 이때쯔음에 새로 동아리에 드는 학생은 본격적인 의욕없음파거나, 전학생들뿐이니까요.... 아직까지 흥미가 맞는동아리가 없음!....같은건 1학년때 고민하고 2학년초때 직접 개설하거나 하니까요....중복 가입이 가능하다는 메리트를 고려해봐도....이번 축제로 메이드카페를 해서 홍보효과가 조금 있다손 쳐도....상당히 낮은확률이네요.잠깐만요"
진지하게 물어보신 질문같으니. 진지하게 계산해서 답해드리는게 맞겠죠......컴퓨터 앞에 앉아 학생 명단을 불러옵니다.
"2학년 전체 학생명단중... 저지먼트 관련 설문지에서 관심없음을 택한사람들을 제외하고... 일단 알고 있음, 관심 있음을 택한 사람들중.... 부활동이 없는사람과 스케쥴이 널널한 부를 체크하고... 벌점등의 성실한 학교생활을 한 사람들을 걸러보면......흠, 마음따라 다르다고해도, 7퍼센트 내외네요" -
301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8:47:45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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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9:02:05갑자기 전기가 나가서 대혼란이었던 나은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차단기가 아예 먹통이 되다니 혼돈의 카오스...;ㅁ; -
303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9:09:33나은주 큰일이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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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9:11:02결국 기사분을 불러서 고쳤습니다;ㅁ;
불이 들어오자마자 문명만세!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ㅋㅋㅋㅋ... 다른건 몰라도 냉장고가 살았으니 안심이죠 이제! -
305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9:12:00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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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최화란 ◆.MlsSzJyr. (10534E+56) 2016. 7. 29. 오후 9:25:37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잘부탁드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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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9:28:10어서오세요 시닙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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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지호-마루 (5801E+57) 2016. 7. 29. 오후 9:29:03"...시끄럽군 넌."
자신의 얼굴이 빨개진것을 약올리는 마루를 향해서 그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려버린 후에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설마 이런것을 약점으로 잡힐거라고는 생각했기에, 나름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도 애써 태연한척 그는 무뚝뚝함을 유지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기 위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후에, 그는 두 손으로 자산의 볼을 탁탁 쳤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앞에 놓아둔 수박을 잠시 바라보다가, 이 정도는 괜찮겠다 싶어 그는 가볍게 한 조각을 들고 입에 넣었다.
당연하지만 그의 입 속엔 아직도 사탕이 들어있었다. 그것을 입에서 때낼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수박도 사탕도 둘 다 맛 좋은 것이었기에, 따로따로 먹는 것은 비효율적이었다. 수박과 딸기의 조화를 느끼면서 그는 아주 희미하지만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바로 눈 앞에서 2학년이 들어올 확률, 7퍼센트 내외라는 것을 듣고 그는 대충 예상했다는 듯이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결국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의미 그 자체였다.
어쩔수 없이 납득해야겠다고 느끼면서 현이와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든 잘 이끌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다가, 그는 입에 든 수박덩어리를 목구멍 속으로 넘기면서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듯이 이야기했다.
"...그럼 내년의 부장은 현이가 하게 되겠군."
적어도 지금 제대로 활동하는 2학년은 자신과 현. 둘 뿐이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내년에 저지먼트를 이끌어가게 될 3학년은 자신과 현. 2명 뿐. 현이 부장을 하는 모습을 살며시 떠올리면서 그는 또 다시 수박을 한 입 베어물었다.
"...시원하군. 이거. 마음에 들어."
//밥 다 먹고 답레를 남깁니다! 늦어서 미안해요! ;ㅁ; -
309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9:29:46어서오세요 화란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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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최화란 ◆.MlsSzJyr. (10534E+56) 2016. 7. 29. 오후 9:29:59능력 쓰다보니 아, 이건 너무 사긴데...싶었지만, 생각보다 마음에 들게 바뀌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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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9:30:09어. 신입이다! 안녕하세요! 화란주! (박수 짝짞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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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9:34:51능력이 사기인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니까요. 아 참고로 저는 모카고의 무뚝뚝을 맡고 있는 무뚝뚝쟁이 지호의 오너 지호주입니다!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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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최화란 ◆.MlsSzJyr. (10534E+56) 2016. 7. 29. 오후 9:37:28와아와아 감사합니다아 저도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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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9:37:49아 지금봤어요! 금방 이을게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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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최화란 (10534E+56) 2016. 7. 29. 오후 9:41:50그나저나 이렇게 새로 들어오는건 전학해서 오는건가요 아니면 이미 있는걸 만나는건가요?
어느쪽이든 상관 없나요? -
316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9:43:16>>315 음. 전학이 아니라 그냥 이제 막 저지먼트로 입부했다는 설정으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314 천천히 이으셔도 괜찮아요! -
317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후 9:44:2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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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9:45:49저도 처음했을때 막 입부했다는 설정으로 했으니까요 :)
현주 다시 어서오세요 :) -
319 하루주 ◆tt8iCvOr6o (93872E+51) 2016. 7. 29. 오후 9:48:05바아아안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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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9:48:05"농담이에요 선배, 선배는 기본적으로 무뚝뚝하다보니까, 농담을 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러니 놀려둘 수 있을때 놀려둬야죠....라는 뒷말은 삼키기로 합니다. 장난을 좋아해도, 지호선배한테 미운털이 박히긴 싫으니까요, 그런데 왜 갑자기 2학년 신입에 관련된 내용을 물어본걸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려는 찰나, 지호 선배가 직접 말씀해 버리셨습니다.
"아아 내년의 부장....이라 그냥 선배님이 하면 안될까요? 선배님이 부장이되면 실무라던가 여러가지로 편할것같은데~"
어째서 다른사람에게 넘기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지호선배정도 실무처리능력을 가진사람이 부장이 된다면 지금보다 일은 확실히 줄을것같아서 편할것같은데... 자기 자신이 싫다고하면 어쩔수는 없지만, 왜인지 이유는 듣고싶습니다.
"냉장고에 어엄청 많이있어요, 다같이 먹으려고 여러개 사왔는데 저 혼자밖에 안먹더라구요...여러가지 먹을것도 많으니, 출출하면 꺼내드세요... 아 그렇지! 잠깐만요."
수박 몇조각을 살만 파서 봉지에 집어넣고 냉장고에서 사이다를 꺼내 봉지에 들이부어 간이 화채를 만듭니다. 그리곤 잡동사니가 든 서랍에서 일회용 스푼을 두개 꺼내 가져옵니다.
"짜쟌~ 그러고보니 냉장고에 남는 사이다가 있었어요!....으음~ 맛있어~"
톡톡쏘는 사이다와 달콤한 수박이 완벽한 마리아주를 이루고있어요!! 역시 수박은 화채로 먹을때 가장 맛있는것같아요~ -
321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후 9:48:09안녕하세요!
이 스레의 금강불괴인 현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화란주! -
322 최화란 (10534E+56) 2016. 7. 29. 오후 9:48:49어서오세요! 신입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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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9:49:10전 이 스레의~....어....... 부실에 틀어박혀서 있는 교실요정 여장남자를 맡고있는 우마루에요.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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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최화란 (10534E+56) 2016. 7. 29. 오후 9:50:53ㅇㅁㅇ...그,그럼 전 이 스레의 느,느긋함을 맡겠사와요!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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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9:51:32...어, 음.. 저는... 나긋함을 담당하고 있는 나은이를 굴리고 있는 나은주입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화란주 :D -
326 하루주 ◆tt8iCvOr6o (93872E+51) 2016. 7. 29. 오후 9:52:44이 스레 사이코패스 담당이야... (하루 : 누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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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하루주 ◆tt8iCvOr6o (93872E+51) 2016. 7. 29. 오후 9:54:10농담. 모카고 활발한 고3담ㄷ...생각해보니 나 맡는 역이 없잖아. 그냥 하루 오너야. 잘부탁해 신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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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9:54:43>>326
저분이 우리스레의 개그를 담당하는 하루주, 참고로 제1의 여장남자기도 해! -
329 최화란 (10534E+56) 2016. 7. 29. 오후 9:55:31여장...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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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후 9:56:49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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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하루주 ◆tt8iCvOr6o (93872E+51) 2016. 7. 29. 오후 9: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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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정서현 (10899E+54) 2016. 7. 29. 오후 9:58:20어서오세요!
이 스레 패왕입니다! -
333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10:00:06>>331
ㅎ....히익?! 그걸로 팼다간 전치 20주 미만으론 안끝나요?!?! -
334 하루주 ◆tt8iCvOr6o (93872E+51) 2016. 7. 29. 오후 10:02:05>>333
하루 : 이걸로 팬다는 소리는 안했다. (하나를 더 준비하더니 주리를 틀 생각을 한다) -
335 우마루-박지호 (41607E+56) 2016. 7. 29. 오후 10:03:03>>334
그걸로도 최소 전치 한자리수는 넘어갈것같은데요?!?! -
336 지호-마루 (5801E+57) 2016. 7. 29. 오후 10:04:38자신이 2학년 부장에 대한 것을 거론하자, 마루는 지호가 부장을 하는게 어떻겠냐는 식으로 말을 해왔다. 실무라던가 여러가지로 편할 것 같다고 말하는 것에서 자신을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그는 짐작할 수 있었다.
확실히 객관적으로 따지자면, 자신이 현보다 부장으로서의 능력이 더 높을수도 있기는 하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는 자기 자신이 부장이 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를 인지하고 있었다.
그건.....
"...나는 부장이 될 자격이 없어. 남들을 이끌 수 있는 자격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정확한 이유를 입에 대진 않았다. 자기 자신이 남들을 믿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그 이유. 그 많은 것들을 입에 담지는 않고, 그는 그저 자신이 부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만 대답했다. 남들을 믿지 못해서 혼자서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하는 자신이, 남들을 이끄는 부장이라니.
그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란 말인가. 스스로 생각해도 모순덩어리 그 자체였다. 적어도 현은 남들을 믿을 수 있는 아이인만큼, 내년의 부장이 될만한 이는 역시 현이밖에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멀리 갈 것도 없었다.
지금 당장만 해도, 자신은 이유를 확실하게 말하지 않고 있었다. 그 이유를 말해준건 오로지 자신의 연인, 설현 뿐. 그 이외에게는 말할 마음 따위 그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내키면 먹도록 하지. 그건 그렇고 넌 정말로 신기하군. 그렇게 먹어도, 먹어도 배가 차지 않는건가?"
정말로 신기하다는듯이 그를 바라보면서, 지호는 잠시 시계를 확인했다. 어느샌가 확실하게 지나가있는 시간. 슬슬 동물들에게 밥을 줘야하는 시간대였다. 그러기에 그는 화채를 거절하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동물들에게 밥을 줘야할 시간이야. 화채는, 다음 기회에 먹도록 하지. 여러가지로 고맙다고 해두지."
그렇게 말을 하고서, 그는 천천히 밖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애써 자신의 씁쓸함은 감춰버렸다. 그것을 신뢰하지 못하는 이에게 꺼내고 싶진 않았기에..그는 애써 무뚝뚝한 무표정으로서 모든걸 감춰버리고 말았다.
//좀 더 잇고 싶긴 하지만,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주말 여행이라서..살짝 준비를 해야할 것 같네요. 다음으로 막레 부탁할게요! 오랜만에 돌려서 즐거웠어요! 마루주! -
337 최화란 (10534E+56) 2016. 7. 29. 오후 10:04:53남장여자...주리...굉장하네요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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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정서현 (10899E+54) 2016. 7. 29. 오후 10:07:10그리고! 당신의 목표가 될 레벨 5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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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하루주 ◆tt8iCvOr6o (93872E+51) 2016. 7. 29. 오후 10:07:27>>335
1. 주리 틀리기
2. 저는 죄인입니다 스티커 붙이고 어깨에 짐짝마냥 들려선 학교 한바퀴 돌아다니기
3. 핸드폰속 노래 전부 저스틴비버로 바꾸기
4. 트윈테일
5. (?)
골라. -
340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후 10:09:29돌릴 사람이 없는 거냐!
-
341 하루주 ◆tt8iCvOr6o (93872E+51) 2016. 7. 29. 오후 10:10:13내가 있지만 텀이 길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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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최화란 (10534E+56) 2016. 7. 29. 오후 10:10:43>>340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다! 에요! -
343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10:52안녕,여러분!신입 성호주야.
타 사이트에서 놀다가 참치어장으론 처음 넘어온거고,첫 스타트도 여기서 끊게 되었다..
여기서 반말 사용 금지면 알려줘!이게 몸에 베서..바꾸라면 바로 바꿀게.
하여간 잘 부탁해!^-^ -
344 최화란 (10534E+56) 2016. 7. 29. 오후 10:11:42잘부탁합니다! 마찬가지로 신입인 화란주에요!
-
345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10:13:14어서오세요 성호주 :) 만나서 반가워요 :D
-
346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후 10:13:39어서오세요 성호주!
-
347 하루주 ◆tt8iCvOr6o (93872E+51) 2016. 7. 29. 오후 10:13:45오 신입이랑 돌리면 되겠넴.
뒷일을 부탁한다 화란주!!! (찡긋
>>343
반가워 성호쨩! 반말 사용이 허락 된 곳이야. 잘 부탁해! 이 구역 남고3 담당 하루야.
하루 : (시트를 보니 난데없이 하이파이브가 하고 싶어졌다)
서하쨩 : (222333) -
348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후 10:14:08>>341
>>342
누구랑 돌리지..? -
349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0:15:20성호주 안녕하세요! 모카고의 무뚝뚝함을 담당하는 무뚝뚝한 남자 지호의 오너인 지호주에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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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정서현 (10899E+54) 2016. 7. 29. 오후 10:15:25저도 간만에 일상을 받을까요!
물론 지금 마감중이라 조오금 느려요! -
351 정서현 (10899E+54) 2016. 7. 29. 오후 10:16:10>>343 어서와라 신입
이 스레의 패왕 서현주다.
일단 앉아서 얘기하도록 할까 -
352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후 10:16:17이 스레의 금강불괴! 무투! 대담! 전사의 심장을 맡은 현주입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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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0:16:27그리고 무뚝뚝하면서도 커플1호의 칭호를 짊어진 죄많은 남자죠! 솔로천국 커플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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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현주 (02186E+51) 2016. 7. 29. 오후 10:16:46선레는 누가 할까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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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최화란 (10534E+56) 2016. 7. 29. 오후 10:17:36음.. 제가 아직 환경이라던가 잘 모르니까... 이번에는 선레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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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정서현 (10899E+54) 2016. 7. 29. 오후 10:18:52이 스레의 패왕, 돌격대장, 예산 브레이커 서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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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0:20:30>>339
....5번이 제일 궁금한데요.... -
358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20:43예압.다들 반가워!헿
그리고 반말 사용은 안되면 괜히 민폐일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다.. -
359 캡틴 ◆1lucdq238k (18785E+56) 2016. 7. 29. 오후 10:23:11하핫-하! 치킨먹었다요! 이걸로 기력 회복이다! 이야아!
-
360 김 현 - 부실 (02186E+51) 2016. 7. 29. 오후 10:23:24오늘 신입이 2명이 새로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지금 부실에 있다.
흠...박지호가 간절하게 보고 싶은 건 처음이다.
걔가 있었으면 신입 안내는 내가 안 했을 텐데...
"으아암~"
저녁을 먹고 막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가 와서 피곤하다.
그런데 이 시간에 왜 안내를..일단 신입이나 올때까지 기다려야지..
소파에 앉아서 신입을 기다린다. -
361 김 현 - 부실 (02186E+51) 2016. 7. 29. 오후 10:23:46어서오세요! 캡틴!
-
362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24:25>>351
엄마야 저 누나 박력있어(쭈글
의자를 달란 말이다,의자를!(겁 상실 -
363 정서현 (10899E+54) 2016. 7. 29. 오후 10:25:51>>362 일단 올려보기 힘드니
꿇어라 -
364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0:26:09>>362
여기 소파에 앉아주세요...변변치 않지만 다과랑 치킨을 내왔어요!(미소) -
365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28:26>>363
아니,꿇는거 말고 의자..앉으라며..(쫄음
하!남자는 절대 무릎을 꿇지 않는 법이다!(고개 빳빳(당당 -
366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0:29:20>>365
그럼, 편안히 이야기 나누세요~(떠남) -
367 최화란 - 김 현 (10534E+56) 2016. 7. 29. 오후 10:30:09오늘도 환하게 비추어지는 빛은 내 눈을 괴롭히고 있다. 한손으로 가려보지만 얼굴을 찌뿌리게 되는건 어쩔 수 없으려나-
저지먼트의 부실로 가는게 이쪽이었던가... 느슨해진 넥타이를 꽉 조이고, 풀어헤쳐진 셔트를 깔끔하게 정리한다. 이정도는 신입으로서 기본이겠지?
그래도 찌뿌려진 표정은 어쩔 수 없이 유지한 채로 부실의 문 손잡이를 잡고, 돌렸다.
첫인상이 나쁘진 않아야할텐데.
"실례합니다아- 여기가 저지먼트인가요?"
가볍게 노크하고는 들어서며 목례. 이정도면 충분히 예의바르지? 응응 예의바른거야. -
368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30:09앗 캡틴 어서와!
캡틴..이라 부르는거 맞겠지?맞는거지?(불안 -
369 캡틴 ◆1lucdq238k (18785E+56) 2016. 7. 29. 오후 10:31:06편한대로 부르셔요 :D
이 스레에서는 캡틴과 전차장을 맡고있습니다! 야크트티거 정면으로! -
370 정서현 (10899E+54) 2016. 7. 29. 오후 10:31:35>>365 목아프다. 계속 서있을테냐.
흐음. 슬슬 목이 아픈데. -
371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31:48>>364,366
소파!!치킨!!서비스 굿!(엄지척
But 소파 대신 바닥에 무릎 꿇게 생겼다는 건 안비밀. -
372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35:01>>369
오올 전차장..+_+
야크트티거만 부를거야?!쾨니히스티거 불러!엘레판트!으아앜!(도름
>>370
..지금 꿇지 않으면 무슨 영향을 끼칠 지 모른다.(진지(독백
크..일단은 꿇고 보도록 하지..(털썩 -
373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0:35:18잠시 자리 비운 사이에 제 캐릭터가 커플이라는걸 밝히다니. 마루주. 당신은 너무 위험한 사람이에요.(지이이이이
-
374 정서현 (10899E+54) 2016. 7. 29. 오후 10:35:30>>372 소파에 앉아라. 지금은 손님이니까.
-
375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10:35:39세상에 새로운 전차장이 늘었어...!
-
376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0:36:33쳇! 커플이 말이 많아요!(솔로)
-
377 최화란 (10534E+56) 2016. 7. 29. 오후 10:37:26어머나아 커플이라니, 화란이도 언젠가는 커플이 될 수 있으려나요?
-
378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38:53>>373
오호라.마루주가 말씀하신 커플 1호가 그쪽이셨구만.(곁눈질
에라,솔로천국!커플지옥!
>>374
꿇으라며!괜히 자존심 상하게!(바지 탁탁
자,손님은 왕이다!찬양하라!(?! -
379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0:39:26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귀에 들려오는 목소리..여학생인가 보다.
그리고 모습이 보인다.
...찡그린 표정..안내하는 녀석이 나라서 그런가?
내가 그렇게 비호감으로 생겼나...?
"잠시만..."
핸드폰을 끄고 검은 화면으로 자신을 본다. 잘생기진 않아도 멀쩡하게 생기긴 했는데...앞머리 올려서 그런가? 뭐 이건 넘어가자.
"여기가 저지먼트 맞아. 학생들을 선도하거나 행패를 부리는 녀석들은 진압해서 안티스킬에 보내는 게 저지먼트의 역할이지."
저지먼트의 간단한 소개다.
응.설명 끝이야.괜히 쓸 때 없이 길게 설명하면 신입 애들이 졸거나 멍때리기 마련이지.
"이름이 뭐야?" -
380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10:39:51이렇게 솔로부대의 일원들이 늘어났습니다.... 아 잠깐 왜 눈물이 나는거죠....
-
381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0:41:15지호:...문제라도 있나?(인첨공 0.33%의 위엄)
-
382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43:22>>375
독일 말고도 불곰국 전차도 불러줄 수 있다구!
Is-2!t-34-85!isu-152!(광란
>>376
솔로천국!커플지옥!솔로부대 힘내자!(응원
>>377
하,화란이가 커플이 될 확률을 점쳐주지..(돌림판
..어.나보다 높아.축하해.(쭈글(시무룩
-
383 캡틴 ◆1lucdq238k (18785E+56) 2016. 7. 29. 오후 10:44:52아아 아쉽지만 KV-2가 없으니까 탈락..
-
384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0:45:28>>381
마루:네(파워드슈트 기동비용이 용돈 절반밖에 안하는 금수저 위엄) -
385 최화란 - 김 현 (10534E+56) 2016. 7. 29. 오후 10:47:20"최화란입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안쪽에도 빛이 찬란하게 비친다. 무심코 눈에 힘을 줘버렸다. 그래도 다행히 별 말은 안하시는구나.
유일하게 찡그리지 않을 수 있는 얼굴인 웃는 표정을 지었다. 이거라면 나쁜 인상은 별로 주지 않겠지.
간단한 설명을 듣고는 조금 놀랐다. 예상대로라면 한시간동안은 우리가 뭘 해야하고, 여기가 어떤곳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야 할텐데.
뭐...더 생각하는것도 귀찮고, 이제 뭘 해야하지?
"이제 무얼 해야하나요?"
...무심코 생각하던게 입밖으로 나와버렸다. -
386 나은주 (82294E+55) 2016. 7. 29. 오후 10:48:09나은주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387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0:48:38안녕히주무세요~ 부디 마루꿈꾸세요!
-
388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0:48:50굿밤! 나은주!
-
389 정서현 (10899E+54) 2016. 7. 29. 오후 10:49:13>>378(능력 스위치 On)
힘으로 놀아주지.
>>386 잘가요! -
390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49:20아 참.질문 하나 할게.
레벨업같은거 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스레 진행할 때 훈련같은걸 하겠다고 말해야 하나? -
391 캡틴 ◆1lucdq238k (18785E+56) 2016. 7. 29. 오후 10:49:28나은주 잘가요!
-
392 최화란 - 김 현 (10534E+56) 2016. 7. 29. 오후 10:50:30안녕히 주무세요 나은주. 좋은 꿈 꾸세요
-
393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51:14>>383
단호해.캡틴 정말 단호해.(쭈글
>>386
좋은 밤!나은주도 잘 자! -
394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0:52:12"그래.이름이 최화란..그럼 너가 1학년이겠네?"
남학생은 2학년이고 여학생은 1학년이라 들었으니..
"너? 뭘 해야 되냐고? 글쎄다..잠깐만..부장한테 전화 좀 걸어보고..."
부장에게 전화를 건다.부장이 받지를 않는다.
바쁘나..? 바쁘겠지.. 부장이니깐.
"이런. 부장이 전화를 받지를 않네...오늘은 첫날이니꺄 그냥 쉬워."
첫날부터 일하면 섭하지.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해." -
395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0:53:22면접하시는분들! 냉장고를 꺼내시면 여러가지 먹을것과 음료수가 있습니다...좀 늦었나?
-
396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0:54:13>>394
수정!
쉬워가 아니라 쉬어! -
397 캡틴 ◆1lucdq238k (18785E+56) 2016. 7. 29. 오후 10:54:24>>390
훈련레스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자신이 능력계수를 올리기 위해 훈련을 한 내용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단 적을때는 >>0을 꼭 붙이고 적으셔야 해요. 그 후 레벨에 따라 능력계수를 정해진 퍼센트만큼 삭감하시면 됩니다! -
398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54:51>>389
ㅇ..아니.말로 하자.우린 평화주의자잖아..(깨갱
흠.그건 그렇고.무슨 이야기로?(다리꼼(거만 -
399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0:55:27나은주 안녕히 주무세요!
-
400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0:57:14>>397
오호라,그렇구만.내용은 아무렇게나 적어도 상관없지?
능력계수 삭감한 다음에 삭감한 수를 적으면 되는거고?
-
401 캡틴 ◆1lucdq238k (18785E+56) 2016. 7. 29. 오후 10:57:51>>400
넵 그렇습니다! -
402 하루주 ◆tt8iCvOr6o (29092E+57) 2016. 7. 29. 오후 11:02:00>>357
서술하루의 볼키스다.
서하쨩 : 냐하하하
하루 : 저 개새... -
403 최화란 - 김 현 (10534E+56) 2016. 7. 29. 오후 11:02:17"아...네. 쉬는군요"
아,럭키. 쉬는구나. 쉬는 동안엔 뭘 해볼까나~
"질문이요? 음...당장 생각나는건 없는데, 생각나면 말씀드릴게요."
"아참, 전화번호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궁금한게 있으면 연락드릴게요."
주머니에서 검은색의 휴대전화를 건넵니다. 비밀번호는 걸려있지 않네요.
휴대전화를 건넨 후로는 가만히 멍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헐렁해진 넥타이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네요 -
404 하루주 ◆tt8iCvOr6o (29092E+57) 2016. 7. 29. 오후 11:03:42아 맞아. 우리 커플 1호 무뚝뚝이는 빡치면 안돼.
빡죠로 변해버리거든. 그러면 아무도 못말려. (날조 -
405 설현주 (27901E+50) 2016. 7. 29. 오후 11:04:17>>404
날조하면...(설현이 지켜본다 -
406 정서현 (10899E+54) 2016. 7. 29. 오후 11:05:00일상 없나!
-
407 하루주 ◆tt8iCvOr6o (29092E+57) 2016. 7. 29. 오후 11:05:05>>405
맞는 말이긴 하잖아??!?!!!?
그런 눈으로 보면 선배의 마음이 찢어지도록 아파!!! -
408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1:05:19dlTdjdy!
-
409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1:05:31>>404 하루주?! 하루주?! 하루주우우우?!(동공지진
>>406 전 방금전에 일상이 끝이 나서... 죄송합니다. ;ㅁ; -
410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1:05:44"알았어..잠시만.."
화란의 휴대전화에 자신의 번호를 저장한다.
그리고 부장의 번호까지 저장한다.
"여기 저장한 이름과 같이 내 이름은 김현이고 2학년이야."
...그리고 눈에서 뭔가 흘러내리는 게 보인다.
"넥타이 흘러내린다."
제대로 좀 매고 오지..
"아차..중요한 거..너 능력이 뭐야? 능력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질 수도 있거든." -
411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1:06:13어서오세요 설현주!
-
412 하루주 ◆tt8iCvOr6o (29092E+57) 2016. 7. 29. 오후 11:06:28>>408
있어요! 라는군여 -
413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1:07:39정작 작중 내에서 지호는 딱 한번 빡친 모습을 보인적이 있습니다. 레벨5 적 나스호른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금방 끝나버렸죠. 그리고 엄청 혼났습니다.(지무룩
-
414 하루주 ◆tt8iCvOr6o (29092E+57) 2016. 7. 29. 오후 11:08:50하루 : 거봐 빡죠 맞ㅈ
서하 : 안돼 저기 그의 공.주.님♡이 계신다고. -
415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1:10:19구한다 마루 이ㄹ상?
-
416 하루주 ◆tt8iCvOr6o (29092E+57) 2016. 7. 29. 오후 11:11:39슬 심심하네. :P
-
417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1:11:57동접이 7명이면서 왜째서....
-
418 최화란 - 김 현 (10534E+56) 2016. 7. 29. 오후 11:12:01시야에 들어오는 웅얼거리는 입모양, 그것을 멍하니 쳐다보다 넥타이라는 말을 듣자 정신을 차립니다.
"아,네 죄송합니다"
순간 숨이 턱 막힐정도로 꽈악 묶어놓습니다. 그래봤자 금세 풀리지만요.
휴대전화에 저장된 이름은 김 현, 친절하게도 2학년이라는 말까지 붙여주셨네요.
"아, 제 능력이요? 음... 일종의 최면술이랄까요. 그래봤자 레벨0라 써먹기 힘들지만요."
스마일,스마일. 날카로운 눈매를 감추듯 눈웃음을 지으며 머쓱하다는듯이 웃어요. 내쫒지만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
419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1:13:37다시 말하지만 저는 방금전에 일상을 했었고, 내일 여행 준비 땜에..(눈물) 이라기보다 마루주와는 방금 돌렸으니까요!
>>418 음. 그리고 화란주. 레벨0는 자신이 무슨 능력인지 몰라요. 그래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능력을 발굴해내는거고요. 참고하시면 좋을듯 해요! -
420 정서현 (10899E+54) 2016. 7. 29. 오후 11:16:07사실 레벨 낮은 친구들하고 대련하거나 수련시켜주면 추가치 주거나 하면 좋겠다 레벨 5인데 도움이 안돼
-
421 최화란 - 김 현 (10534E+56) 2016. 7. 29. 오후 11:16:08....! 그렇군요. 참고할게요!
그러면 수정을...
>>418 中
"아, 제 능력이요? 음... 일종의 최면술이랄까요. 그래봤자 레벨0라 써먹기 힘들지만요." 를
"아, 제 능력이요? 음...레벨0라 잘 모르겠네요. 아하하..." 로 바꿀게요! -
422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1:16:20넘 더워서 잠시 씻고 왔어.
으어어 여름은 내가 살만한 계절이 절대 아니야
그런고로 신참하고 일상 돌리실 분? -
423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1:16:42마룽~
-
424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1:20:37"레벨 0..이미지 트레이닝 같은 거 많이 해보면 잘 알게 될 거야."
나는 레벨이..처음 시작할 때 몇이였더라..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네.
"내 능력은 인핸스드 듀러빌리티,레벨 3이야. 간단히 말하면 금강불괴,내구력 만렙이야.총 맞아도 안 아프고 안 다치지.
이렇게 자신의 능력을 소개한다.
"더 궁긍한 건?" -
425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1:21:48>>423
오케이 하자 돌리자!일상따위 돌려버리자!(이상
선레는 누가 할까? -
426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1:24:41어.....부탁해요?
-
427 최화란 - 김 현 (10534E+56) 2016. 7. 29. 오후 11:27:02"으음, 그 이미지 트레이닝말이죠. 아무래도 힘든것같아서. 팁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요?"
우와아...내가 그 레벨 3하고 이야기하는건가- 나도 뿅하고 레벨 오르면 좋을텐데.
다시금 흘러내리는 넥타이를 꼭 조이고는 한손으로 불빛을 가려요. 덕분에 찌뿌려진 눈에 조금이나마 힘이 풀립니다.
그리곤 휴대전화로 살짝 시간을 확인하고는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어요.
그나저나 여긴 꽤 한산하네... 늘 이런곳인가? -
428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1:30:44"...."
갑자기 침묵이 돈다.현은 한 손으로 머리를 짚고 생각한다.아무래도 잊어 먹은 듯하다.
"맞아..너가 발현하고 싶은 걸 상상해봐.."
솔직히 조언은 이정도가 다인 거 같다.
더 할 만한 조언이 없어..
"이제 곧 애들이 일정 끝네고 들어올 거야."
문이 열리고 점점 한명 두명 늘어나기 시작한다. -
429 최화란 - 김 현 (10534E+56) 2016. 7. 29. 오후 11:34:45발현하고싶은거라...
잠시 무언가 생각하는듯 하더니 그대로 망상에 빠져버립니다.
어두운 방,다양한 악기, 다채로운 멜로디, 맛있는 샐러드, 푹신한 침대, 그 속에서 마음껏 노래하고 있는 자신...
눈의 초점이 사라지며 멍하니 있지만 입가에 미소가 걸린채로 행복한 웃음을 짓고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오는것도 알아차리지 못한채로요. -
430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1:37:06"...."
혹시 지금 바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눈에 초점이..맛이 간 건가..??
"이봐..정신 차려..애들 들어온다."
벌써 사람이 많아졌어.. -
431 최성호 - 교문 (23717E+56) 2016. 7. 29. 오후 11:39:06"후아,피곤해.."
아직 다 피우지 못한 담배를 그대로 땅에 버리고 대충 발로 짓밟으며,기지개를 켜고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올려다 본 하늘은 쓸데없이 맑았다.먹구름 낀 날씨보다 백배 낫긴 하지만.
..그건 그렇고,나 여기서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건가?오늘 부실 들어가야 하는데.혹시 안 갔다고 안 받아주는거 아니냐며 터덜터덜 학교 정문으로 향했다.
"아무도 없겠지-이런 늦은 시간에 누가 있으려고?"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을 하고 난 뒤,이내 교문을 들어서며 주위를 살폈다.
(이게 맞나 모르겠다!전체적인 구조를 잘 몰라서 대강 교문 앞이라고 해 뒀어!) -
432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1:39:51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지먼트인데 담뱈ㅋㅋㅋㅋㅋㅋㅋㅋ
-
433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1:40:26(문화충격)....금방 이어올게요?
-
434 최화란 - 김 현 (10534E+56) 2016. 7. 29. 오후 11:40:32"아, 죄송해요. 잠시 멍때리고 있었어요."
사실은 망상이었지만. 사실대로 이야기하는것도 귀찮은걸.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중에 아는 얼굴은...없네.
일단은 한분한분 인사드리는게 맞겠지?
자리에서 일어나 새로 오신 분들에게 가볍게 인사하며 돌아다닙니다. -
435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1:41:01마루라서 그렇지 지호나 현이나 서현이 만나면..
-
436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1:41:38>>435
아니다 마루도 가볍게 넘길 아이는 아닐거야..!
-
437 최화란 (10534E+56) 2016. 7. 29. 오후 11:42:05담배라...화란이는 담배를 싫어할까나...
아마 아무래도 상관없겠지. -
438 최성호 (23717E+56) 2016. 7. 29. 오후 11:42:11어엌ㅋㅋ설정이 이래서 어쩔 수 없었닼ㅋㅋㅋ
음..아무래도 문제 되는 부분이면 수정하도록 할게! -
439 김 현 - 화란 (02186E+51) 2016. 7. 29. 오후 11:45:33"..실전에서만 안 그러면 되니깐 뭐.."
그냥 가볍게 넘긴다.약간 비주얼이 불량해서 말대답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깍듯하네.
"할 일 없으면 어서 쉬러 가봐.나는 야식이나 먹어야겠다."
한명 한명에게 인사하네...굳이 저럴 필요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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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지호주 (5801E+57) 2016. 7. 29. 오후 11:49:50지호가 담배를 본다면..일단 말 없이 잡아다가 꺼버리고 아마 무뚝뚝하게 반과 소속을 묻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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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1:51:27오늘도 평화로운 교내....는 소뿔 교문 근처 cctv에 구름과자를 당당하게 쳐 빨고계신 담대하신 면상을보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하하하 저도 참 이런 못된말을... 인생 슈벌....처음 나왔을땐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웠...지금도 뭐 아름답지만. 저렇게 얼굴에 철판까신 모습을보면 정말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일단 CCTV로 캡쳐 해 둔뒤, 학생 신상을 조회합니다...인상착의로 보았을때....3학년 최성호.... 빡칩니다....꿇은걸까요? 교칙을 저렇게 당당하게 위반하시다니...교내봉사 100시간정돈 벌도 아니다 이건가요.....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옵니다.... 뭐요? 젤나가 맙소사 저게 저지먼트라고요? 아하이고 맙소사 우린 망했어.... 저지먼트 가입 조건중 교칙위반을 하지않는 성실한학생 있지 않았었나?!?!....일단 연락을 해 둡시다... 핸드폰을 꺼내서 문자를 보냅니다.
-저지먼트 우마루입니다. 최성호 선배님께서는 현재 교내흡연이라는 교칙 위반을 저지르셨으며 국민 건강증진 보호시행규칙 7조를 어기고 계십니다. 교내봉사 100시간 이내의 처벌이 가해질수 있으시며. 가급적 피시더라도 최소한 학교에서 100m 이외의 cctv가 없는부분에서 펴주시기 바랍니다. 저지먼트 전체의 규율과, 풍기에관해 상부에서의 질책이 가해질수 있습니다.- -
442 하루주 ◆tt8iCvOr6o (29092E+57) 2016. 7. 29. 오후 11:52:52하루 : 오 세상에 맙소사! 구름과자 동지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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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우마루 (41607E+56) 2016. 7. 29. 오후 11:53:39지금 에초에 담배꽁초를 길에 버린것만으로도 4만원상당의 과태료를 물어야합니다만!....뭐 선배님이고 처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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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최화란 - 김 현 (10534E+56) 2016. 7. 29. 오후 11:57:44"아아, 네에. 감사합니다."
무심코 대답하고는 인사를 마친 후에 기숙사로 돌아가며 콧노래를 부릅니다.
망상속에선 벌써 방 안에 누워서 전력으로 뒹굴거리는 모습이네요.
그리고 어느새 단정하게 정돈해둔 교복은 풀어해쳐져 있습니다. -
445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전 12:00:46화란이는 이대로 돌아가서는 마음껏 노래하겠지. 깜깜한 암실과도 같은 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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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2:03:06수고하셨습니다!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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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12:04:13.dice 1 2. = 2
1.저 들어온 이들 중에서는 지호도 있었다.
2.저 들어온 이들 중에서는 지호는 없었다. -
448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12:04:29없었다고 하니까 지호와 화란이는 초면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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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최성호 - 교내(문자 확인) (3215E+52) 2016. 7. 30. 오전 12:05:11정말 별 생각 없이 걷고만 있었을 때,갑작스레 울리는 문자음에 폰을 꺼냈다.
"..하?뭐야 이거."
오호라,내용을 보아하니 방금 내가 교문 앞에서 흡연한 걸 CCTV로 죄다 본 어떤 참으로 예의 바르신 후배님의 문자였음을 확인하고,피식 조소를 흘렸다.어딜 1학년 주제에...허나 전처럼 함부로 폭력을 행사하면 안 되었고,일단 저지 어쩌고 하는 동아리에 가입한 이상,이 행동은 내가 잘못한 일이었으리라.여기서 괜히 군기 잡아 보겠다고 도발적인 문자를 보내었다간 진짜 내 인생 전부를 말아먹을 수도 있었기에 최대한 성격을 죽여 답장을 보내었다.
「아,미안.습관이 나와 버려서.고쳐야 하는데 어렵네.」
답장을 보내고,문자를 다시 확인했다.교내봉사 100시간..상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릴 일이었다. -
450 최성호 - (3215E+52) 2016. 7. 30. 오전 12:06:26엥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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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최성호 - (3215E+52) 2016. 7. 30. 오전 12:06:27엥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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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최성호 - (3215E+52) 2016. 7. 30. 오전 12:06:50아니 이게 아니고..
18살이면 2학년 아니야?3학년이라고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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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2:07:232학년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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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2:11:59다행히, 예전습관이라고 하시니까. 금연 의지는 있으신것 같네요.... 뭐 자기몸 자기가 깎아먹겠다는건 딱히 신경쓰지 않지만.... 그래도 학교 주변에선 참아줬으면 한다구요....
-네. 뭐 피실거면 cctv 헛점이라던가 알려드릴수는 있지만, 교내에서 그렇게 피시면 저도 그렇고 선배님도 그렇고 곤란해요;; 심지어 우리 학교는 꽤나 깐깐한편이기도 고, 다른 저지먼트 선배님들이 보셨으면 국민 건강증진법9조7항의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 폐기물 관리법 및 질서위반행위 규제법 등의 담배꽁초 무단투기 과태료, 교내봉사 100시간, 정학 1주일.....생각하기도 싫어요... 거기에 윗대가리들은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그런걸 전부 저지먼트탓으로 돌려서 똥은 우리가 전부 뒤집어쓴다니까요?.... 아무튼 CCTV 맵 보내드릴테니까 앞으론 참고하세요.... 선배님....그리고 그... 2학년중에 박지호 라는사람이랑 3학년중에 정민이라는 사람....두사람한테는 절대로 걸리지 마세요- -
455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2:13:25???18살이면 3학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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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2:13:44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헐 진짜 어떡하지...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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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정서현 (70127E+50) 2016. 7. 30. 오전 12:15:03그리고 서현이는
담배를 극도로 혐오합니다:( -
458 김 현 - 수련 19일 (restart) (48324E+46) 2016. 7. 30. 오전 12:15:04>>0
"하..드디어 도착했군.."
다수의 레벨 3 녀석들이 레벨 0인 중학생을 괴롭히고 있었다.지금 봤었다.저 레벨 0 녀석은 참다참다가 폭발해서 저항했지만 별 힘도 못 쓰고 당한 걸..코피 흐르는 것 좀 봐라..
"이봐..너.."
레벨 0에게 말한다.
"멋있었다."
라며 앞의 레벨 3의 코에 잽을 친다.
제대로 자세를 잡지도 않고 그냥 툭 쳤는데 코뼈가 부러진다.능력을 쓰기도 전에 제압한 거다.
"너..너 뭐야...!"
손에서 빔을 쏘아 나를 맞추는 한 명.
그러나 소용 없다.그대로 맞고 돌진해서 접근한다.그리고 그대로 이어지는 니킥.
갈비뼈에 제대로 맞았다.
레벨 0인 스킬아웃은 다치지 않게 제압한다.
그러나 고레벨 녀석들에게는 얄짤 없다.
"야.마지막 한명..덤빌거냐? 말거냐?"
"........."
그대로 도망가는 남은 녀석.
"야! 괜찮아?"
그리고 상당히 다친 듯한 레벨 0을 부축하는 현. -
459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2:19:52마루도 혐오하는편이지만.... 진짜 골목에서 자기만피고 남한테 피해끼치지 않으면 알아서 하시던지, 권유는 하지 말아주세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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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정서현 (70127E+50) 2016. 7. 30. 오전 12:20:35그냥 담배 자체를 싫어한다고 하네요
서현 : 근데 가끔 술은 좋아하는데.
닥쳐 지지배야 -
461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2:21:55현이도 혐어하는 편..바로 코에 냄새 들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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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최성호 - 교내 (문자 확인) (3215E+52) 2016. 7. 30. 오전 12:22:09"이게 다 뭐.."
하..역시나.어쩐지 여기엔 내가 알던,그런 쪽 사람들이 없긴 했다만.이랗게 깐깐한 줄은 저도 몰랐는지 한쪽 눈가에 경련을 일으키듯 한번 움찔했다.게다가 뭔 법은 이렇게 줄줄 외고 다니는 거야.여기 법학 전문인가?이어 날아오는 처벌 내용들을 보고 담배 한번 잘못 피웠다간 죽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 와중에 CCTV 맵에 흥미가 갔다.정말로,진심으로.CCTV 위치 쯤은 한 번만 보고 바로 사각지대를 알아 낼 정도니까.
「그 두 사람이 요주의 인물인거지?여튼 정보 고맙다,후배."
답장은 이렇게 보냈지만,어떻게 생겼는지를 알아야 피하던가 조심하지.뭐 그정도 쯤이야 지내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될 거니까 그러려니 했다. -
463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2:24:13>>461
혐어가 아니라..혐오.. -
464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전 12:24:15>>456
I'm okay!
착각할 수도 있지 뭘 ㅋㅋㅋㅋ
음.그리고 담배 싫어하는 분들 많은 거 같으니,앞으로는 그쪽 관련 언급은 최대한 줄일게! -
465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12:24:52하루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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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정서현 (70127E+50) 2016. 7. 30. 오전 12:25:31NO! 캐릭터가 싫어하지 저는 싫어하진 않아요!
물론 잘못맡으면 쓰러지지만! -
467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2:25:38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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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12:25:55일상을 찾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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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12:26:32지호주는 별로 상관없는데 지호가...그 워낙 그쪽 관련으로는 되게 깐깐한 애라서... 허허허허..
아니 그것보다 왜 자연스럽게 우리 지호가 왜 요주의 인물이 되는거야?!(동공지진 -
470 정서현 (70127E+50) 2016. 7. 30. 오전 12:26:37>>468 내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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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2:26:39>>468
(푹 -
472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2:27:11...!
돌리세요 서현주!
난 좀 이띠 찾아야지.. -
473 정서현 (70127E+50) 2016. 7. 30. 오전 12:28:07(다른 의미로) 요주의 인물인 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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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전 12:28:44성호주는 아직 소심(?)하고 파릇파릇(...)한 신참이기에,일단 최대한 마찰을 줄이려 한다!
뭐랄까..얘 완전 여기서 개과천선 할 거 같은 기분이얔ㅋㅋ -
475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2:28:53-저도 일단 공무집행 하지 않으면 윗선에서 많이 찔리니까요.... 만약에 불량배들이 먼저 가서 피고있다! 싶으면 저지먼트 권한으로 뺏고나서 한가치정도 빼돌려서 펴는것정도는 눈감아드릴 수 있지만.본 업무를 잊으시고 같이 피시면 안돼요!....일단 저지먼트니까 목격자 없이, 있으면 민간인의경우 저지먼트 아닌척, 불량배의 경우 쥐어패서 혹은 검거해서 증거말소....아시죠? 어차피 불량배들이 저지먼트 담배폈다고하면 믿지도 않으니까 마음껏 압수하시고 보고올릴때 한 갑에서 한 두가치정도 빼돌리는건 눈감아드릴게요. 총무가 거의다 저다보니까..... 일단 저지먼트 안쪽에는 까다로운사람이 많으니까 그냥 저 포함해서 모두에게 안걸리게 피시면 될거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흡연은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는편이면서, 심지어 단속도 가장 저지먼트에서 신경쓰는부분이니까요. 뭐 물론 압수해서 보고한건 전부 선생님들이 피시지만요...
-그 두사람은 저랑 비교도 안되게 진짜로 열혈이라서....걸리면 피곤해져요......심지어 이 대화 보면 이걸로도 문제가 될수 있을정도로....- -
476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2:30:11지호가 저지먼트중에선 2학년이라 짬밥도있지, 능력도 짱짱세지, 교칙 어기면 칼같이 잡지, 심지어 무뚝뚝해서 처음보는사람은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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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정서현 (70127E+50) 2016. 7. 30. 오전 12:31:371학년 : 서현을 비롯한 레벨 5 진영
2학년 : 지호를 비롯한 레벨 4 진형
3학년 : 단☆죠 -
478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2:31:49생각해보니 2학년이 더 늘었네.
실질적인 2학년이 현이하고 지호 밖에 없었는데. -
479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2:34:05뭐 마루는 장난치는거 빼면 기본적으로 성실(?)한 귀요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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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최성호 - 교내(문자 확인) (3215E+52) 2016. 7. 30. 오전 12:37:51"줘팬다..이거 괜찮은데?끝내주는구만."
문자메시지를 천천히 살피다가,딱 눈에 들어오는 단어.쥐어팬다는 것과 증거말소.상대방이 내가 뺏은걸 눈치 못 챌 정도로 두들겨 패면 된다는 거지,이거?당연히 같이 피우는 짓은 안 할거고.
괜시리 줘팬다는 생각에 혼자 킥킥대며 웃었다.이거 완전 일석이조 아냐.담배도 피우고,덤으로 두들겨팬다..아 물론 민간인은 두들겨 패면 안된다는걸 이미 본인도 알고 있었다.근데 민간인이 시비를 걸면?이라는 의문점에 잠시 고개 갸웃.
"이거야 원.귀찮은 인물이 한 둘이 아닌 것 같구만,여긴?"
절대 그 둘에겐 걸리지 말아야겠다고 다시 머리 속에 세뇌시켰다.
「그 쥐어팬다는 거,죽지 않을 정도까지만 가면 괜찮은거지?」 -
481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12:38:04근데 지호는 열혈이 아니야!! 지호는 쿨이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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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12:40:42서현이....
......혹시 우리 예전에 일상에서 만나지 않았니?
엄청난 신경전으로...
(후폭풍이 두려워진다 -
483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2:42:12현이는 쿨도 열혈도 아닌..뭐랄까..? 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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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12:42:16빡죠는 열혈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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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12:43:58일단 선레는 누가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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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전 12:44:01역시 레벨 높으면 무섭구만(깨달음
어..그러네?!위키 확인해보니까 나 포함해서 실질적 2학년 3명..내 이전엔 2학년은 2명밖에 없었구나..
하이고 근데 셋중에 나만 레벨 0이라니(좌절 -
487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2:44:16-정당방위시 전치 4주미만, 제압시엔 뼈 하나가 리미트....입니다만.... 요즘 스킬아웃중에 칼 하나 안가지고다니는사람 있나요? 흉기 있으면 후두려 패세요. 전치 4주까지는 대충 칼집 하나로 쳐준다고 하네요. 칼집 없이 그냥 위협만 받았다! 싶으면 뼈 두개.그냥 맨손으로 반항한다? 뼈 하나....일단 이쪽일이 비폭력이 일이다보니까...근데 요즘 스킬아웃은 열혈이라 금방 달려든다고 하니까. 한대 맞으면 전치 4주.로 숙지하시면 편해요. 맞기전엔 때리지 마시고, 능력자의 경우는.... 알아서 판단하라...가 기본 방침이지만, 일단 죽기 직전까지 패고 대충 수술비만 200으로 치면 될거에요. 압수는 저지먼트 고유 권한이에요. OT때 들으셨죠? 담배, 흉기, 라이터 등등이 압수 품목이에요. 담배 한두가치정도면 모를까, 나머지는 실적이랑 같이 올려두시는게 편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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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2:45:09걱정마세요! 저도 레벨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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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설현주 (25194E+46) 2016. 7. 30. 오전 12:45:12지호가 열혈이 되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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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12:45:38걱정마 금방 올라.
...레벨5 언제가냐 (훈련 느릿하게 하는 사람 -
491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전 12:45:43흐음... 화란이도 이미지트레이닝 해볼까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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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12:47:17훈련을 하다보면 오릅니다. 네. 하다보면요. 레벨3까지는 금방 올라가요. 3~4 가 조금 걸리고 4~5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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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12:50:23음...서현주? 살아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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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평범한 모카고의 카피페 (50401E+53) 2016. 7. 30. 오전 12:53:04노아 : 언니..아니 오빠! 아기는 어떻게 생겨?
하루 : 손잡고 자면 임신하지.
...
정민 : 그래서...노아가 나 임신한것같아! 라고 말한게 네 탓이다 이거지?
하루 : 대가리 박겠습니다 카츄샤와의 미팅은 취소시켜주세요. -
495 정서현 (80535E+53) 2016. 7. 30. 오전 12:53:40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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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최성호 - 우마루(문자 확인) (3215E+52) 2016. 7. 30. 오전 12:55:41일단 뼈를 개작살내면 되는건가.간단하잖아?행여나 돌아다니다가 과거에 같이 어울렸던 불량배들을 만나더라도 서슴지 않고 복날 개 패듯 두들겨팰 자신감과 깡이 있는 그였다.일단 좋은 길로 접어드려고 했으니까,더러운 과거는 깨끗하게 털어 내 버리는 편이 더 나을 것이기도 했다.
"엥..맞기 전엔 때리지 말라니.이건 좀 힘들수도?"
행여 좀 머리 쓰는 블량배라면 입만 신나게 털고 짜증을 유발시킨 뒤,먼저 선빵 치면 그거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더러운 놈도 있기에 잠시 망설였지만 자신의 말빨로 커버할 거라고 자신감을 충족시켰다.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거 같고.
「수술비는 내가 다 내야 하는거냐.설마 아니겠지..」
수술비마저 다 물어줘야 한다고 가정하면,억울해 죽을 그였다.잘못은 남이 먼저 한 건데 어째서 자신이 물어주어야 하는지에 예전부터 의구심 역시 품고 있었고,때렸다고 해서 때리면 너도 같은 놈이 된다는 말 역시 별 생각 없이 때린놈과 맞아서 때린 놈이 같으냐며 대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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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최화란-훈련 (44054E+52) 2016. 7. 30. 오전 12:56:18>>0
"이미지트레이닝이라.....
기숙사에 돌아와서 한번 수련해보기로 했다. 노력하면 나도 금세 레벨 3정도 될지도 모르잖아?
눈을 감고...수많은 악기들. 악기들은 스스로 움직이며 그들의 이야기를 읊고있다. 아, 이건 아는 노래다. 마술피리의 아리아중 하나. 흔히 말하는 [밤의 여왕의 아리아]네.
그녀는 그녀의 딸에게 명령하기 위하여 이 노래를 불렀지. 물론 여주인공이었던 딸은 듣지 않았지만.
3....2...1...바로 지금!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그녀는 머릿 속에서 흘러나오는 악기연주에 맞추어 조용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아리아라곤 하지만 크게 부른다면 분명 신고가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So bist du meine, meine Tochter nimmermehr!"
가장 잘 알려진 하이라이트 부분이다. 마음껏 부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조금은 아쉬운 음량으로 시원하게 음을 높인다.
".....Hört, hört, hört, Rachegötter, hört der Mutter Schwur!"
노래가 끝나고 연주가 마무리 된 후에 조심스레 눈을 뜬다.
상대를 제압하여 명령을 내리듯 부르는 노래에 조금은 개운해진듯한 표정으로 땀을 닦아내요.
"후, 배고파졌어."
책장에서 마른 망고를 슬쩍 꺼내어 몇조각 우물거리고는 침대에 드러눕습니다. -
498 정서현 (80535E+53) 2016. 7. 30. 오전 12:58:19진통제 찾는다고 잠시 소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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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전 12:58:21분발해야겠다!!일단 무작정 하다 보면 뭐라도 되겠지!(자신감
..다만 어찌 해야 할지!아까 캡틴한테 훈련 레스는 아무거나 써도 된다는 답변을 들었기는 한데 레벨 0은 능력을 인식 못 한다니까..어떻게 해야 할까나..? -
500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2:59:30-다행히. 업무상 과실은 상대가 업무집행을 방해했으므로 과잉제압 판정이 나지 않는이상 100퍼센트 상대과실이에요. 거기에 스킬아웃은 살의를 가지고 습격하는게 보통이니, 과실치사정도만 아니면....대충 생명에 위협만 안가면 OK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런거 막 알려주면 정말로 저분은 성심성의껏 실천하실것같은데.... 리미트 딱 맞춰서..... 리미트를 좀 낮춰야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그렇게 검거, 제압, 압수할때는 그때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고서를 작성하셔야합니다.... 아마 선배님은 전투후 얼굴이 남아나지 않을타입같으니, 왠만하면 전투 전에 사진을 찍고 전투해주세요.... 사실 베스트는 전투없이 사진찍고 압수하고 보고지만...- -
501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2:59:41캐릭터 위키에 올리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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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12:59:49진통제라니!!!
.....다이죠부? -
503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전 12:59:56화란이는 적당적당히 취미생활하면서...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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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정서현 (80535E+53) 2016. 7. 30. 오전 1:01:09다이죠부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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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우마루카피페 (20753E+51) 2016. 7. 30. 오전 1:01:54마루:예전엔 선을 넘었다 라는말이 서로 많이 친해졌다 라고 생각해서 부모님과 주변 저지먼트분들께 저 하루씨랑 선을 넘었어요! 라고했더니 다들 굉장히 당황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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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02:11호신술부 이름을 격투기부로 바꿨다..
현: 언제..? (본인이 부장인데 모름 -
507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02:32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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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우마루카피페 (20753E+51) 2016. 7. 30. 오전 1:06:33면접관:중학교때까지 후회되는일이 있나요?
마루: 많죠.... 학교라던가... 이세상 모든게
면접관:어떻게 지내셨길래요?
마루:아무것도 못하고 24시간 침대에만 누워서 지냈어요(미소) -
509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1:09:15뭔가 카피페가 나오는걸 보니 지호도 하나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소재가 없는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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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우마루카피페 (20753E+51) 2016. 7. 30. 오전 1:09:27.........심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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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1:10:27음. 선레는 내가 써올게. 혹시 원하는 상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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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1:11:40>>499 음. 그럴땐 그냥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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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우마루카피페 (20753E+51) 2016. 7. 30. 오전 1:11:47마루:지호선배, 아는사람한테 귀엽다고 하면 진짜 귀여워진대요!
지호:...
마루:무뚝뚝한 선배도 귀여워요
지호:...
마루:아무말 없는 선배도 귀여워요!
지호....
마루: 일부러 아무말 안하는 선배가 귀여워요!!
지호:그만해.
마루:....네 -
514 평범한 모카고의 카피페 (50401E+53) 2016. 7. 30. 오전 1:12:30[관찰일기]
작성자: 김 현
관찰대상: 스킬아웃
대상의 상태: 항상 아파보인다
알아낸 것: 원인이 나다. -
515 정서현 (80535E+53) 2016. 7. 30. 오전 1:13:01아무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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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최성호 - 우마루(문자 확인) (3215E+52) 2016. 7. 30. 오전 1:13:28"과잉까진 가지 않게 적당히 해 두면 되겠군.."
이 대사를 읊는 그의 웃음은..말 그대로 전형적인 악역 그 자체.위험하다 싶을 수준이었다.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그저 신났다.오래 전에 잠재워둔 충동이 마치 용암 끓듯이 분출해 올라와 억눌러왔던 감정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것을 느끼며 온 몸에 전율을 느끼고,이 동아리에 들어온 것을 천만다행으로 여기며 말이다.
「오케오케,전부 이해했어.난 베스트는 좀 힘들 거 같은데?전투 없이라는 전제조건이 매우 지키기 힘든 조건 같아서 말야.전투 전 사진은..귀찮겠지만.한번 해 보도록 하지.」
워워,잠깐.사진 찍다가 선빵 맞으면...아,오히려 좋은 거구나?내가 그놈을 때릴 명분이 생기게 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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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최화란카피페 (44054E+52) 2016. 7. 30. 오전 1:14:47화란: 내가 아무것도 안해도 화낼거에요?
선생님:?? 아니
화란: 아, 다행이다. 저, 숙제 안해왔어요. -
518 정서현 (80535E+53) 2016. 7. 30. 오전 1:15:41선생님 : 서현이 어디갔니?
사람 1 : 걔 스킬아웃 때려잡으러요
선생님 : 그래? 수업 시작하자 -
519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전 1:16:35>>512
이미지 트레이닝..오케이!정보 알려줘서 감사해! -
520 우마루-최성호 (20753E+51) 2016. 7. 30. 오전 1:18:24-그럼 실전으로 가볼까요? 감히 겁도없이 우리학교 앞에서 CCTV있는줄도 모르고 담배를 피우고있는 사람들이있네요? 옆동네 스킬아웃...데이터베이스로 봤을때 전과도 있고 교내봉사도 있고.... 뭐 전형적인 불량배네요...한번 실전으로 가보시는건 어떤가요? 그쪽 cctv는 서버랑 접속 끊고 저 혼자 관측하고 있을테니까. 심하다 싶으면 문자로 커트해드릴게요.-
실제로 이런타입은 직접 날뛰는걸 보고 어느정도인지 제가 파악한 다음 컨트롤하는게 쉽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폭주만하면 전투에선 대열이 흐트러지고, 지령이 전달되지 않고, 부상이 쌓이고, 작전이 실행되지 않으며, 심한경우엔 괴멸까지 가니까요. 저런타입을 제일 쉽게 파악하는 방법은,.....실전입니다. 뭐 저사람들도 꽤나 악질인것같고, 어차피 스킬아웃 한 두명정도야, 중상을 입더라도 가족을 제외하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너무 심하면 말리긴 하겠지만.... 말릴만큼 날뛸까요?
핸드폰 문자로 그 스킬아웃들이 있는 장소의 cctv 사진과 위치를 보냅니다 -
521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1:21:25지호:...2학년이 새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만..그 녀석에게 부장을 맡겨보는것도 좋을지도 모르겠군. 어떤 애일지 기대가 되는군.
그렇게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
522 우마루-최성호 (20753E+51) 2016. 7. 30. 오전 1:21:38성호씨 도망쳐요!!
-
523 최화란카피페 (44054E+52) 2016. 7. 30. 오전 1:24:01흐무흐무 아직 잠이 안오네...
그런 의미에서 일상 돌리실 분 계시나요? -
524 우마루-부실(저지먼트 가입 둘쨋날) (20753E+51) 2016. 7. 30. 오전 1:25:46마루:? 뭐지? 이 새폴더 이상하게 용량이 크네요...... 쓸데없이 동영상만 많고... 영화 모음집인가? 삭제해야겠다
선배2: 마루야잠ㄲ! -
525 우마루-부실(저지먼트 가입 둘쨋날) (20753E+51) 2016. 7. 30. 오전 1:27:09마루:1선배님~ 선배폴더에 있는 교복 폴더 지울게요~
선배1:.....악의가 없는걸 아니까 더 짜증나..... -
526 하루 (50401E+53) 2016. 7. 30. 오전 1:28:03" 나 간다? "
" 빨리 가. 대학생이 뭐하러 고등학교 기숙사 근처에서 어슬렁거려. 자칫하다가 오해산다? "
" 다음에 또 올게. 이번엔 동아리 활동시간때 어때? "
" 망할. 그때 난데없이 꺅 루야 루야 이러면서 끌어안기만 해봐. "
정말이지. 인첨공 내부에서 만날줄은 몰랐는데 벌써 이렇게까지 또 관계가 회복될줄 누가 알았겠냐고. -> 왜, 너때문에 감금당했을때를 장난으로 생각하는 여자가 있다는것에 감사해야지. -> 그렇다고 해서 여자 향수 냄새까지 온 몸에 배게 만드는 여자가 어딨어? -> 누나가 원래 향수를 짙게 뿌리잖아. 남동생이 귀엽다고 왁왁대며 끌어안는 경우가 한두번이었어?
" 에이씨... "
잠시 주머니속에서 무언가를 뒤적이며 여러가지를 꺼내더니 너는 기숙사 근처 벤치에 앉았다. 여자들이 뿌리는 향수는 향이 짙으면 짙을수록 머리가 아파왔다. 코도 찡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거 있잖아. 주머니속에서 발견된것은 딸기맛 츄파츕스랑, 딸기향 향수다. 일단 사탕의 포장을 까 사탕을 입에 넣던 너는 향수를 칙, 손목에 뿌리더니 목 뒤에 바르고 잠시 기다렸다.
향이 진해지는 역효과가 일어났다.
너는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며 벤치에서 좌절한다. 고개를 푹 숙이고 사탕 막대를 입에 문 상태는 영락없이 몰래 담배피는 불량한 저지먼트 같지만.. -
527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1:29:57화란주가 일상을 구하셨군요. 하지만 저는 2시쯤에는 자러 갈 생각이어서... 죄송합니다. ;ㅁ;
-
528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1:30:07하루 : (마루가 지운 폴더중 그의 폴더도 포함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하루 :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뱁새 폴더가 사라지자 땅을 친다)(참고로 거기속에 진짜 뱁새사진만 가득했음) -
529 최성호 - 우마루(문자 확인) (3215E+52) 2016. 7. 30. 오전 1:31:03"..워우,벌써 실전이야?엄청 급전개네."
난 여기 온지 이틀밖에 안 됬단 말이야.라고 중얼이긴 했으나 별 의미 없는 혼잣말이었다.그도 그럴 것이 몸은 이미 본능에 충실해서 손목을 몇 번 비틀어 몸을 풀고 있었으니까.
과연 문자 커트가 먹힐지 굉장히 궁금해하고 있는 그였다.자기 자신 성격을 굉장히 잘 알고 있었기에.
..그리고,모든 것을 머리가 생각하기 전에 이미 몸은 그 장소로 향하였다.
"어이,거기-동작 그만!움직이면 손모가지 작살난다!"
우월하게 큰 키로 상대를 한껏 낮추어보며 말했다.애초에 키는 승부를 가를 조건이 아니긴 했지만,기선제압용으론 충분했다.물론 도발용으로도 훌륭했고. -
530 최화란카피페 (44054E+52) 2016. 7. 30. 오전 1:31:36흠...저도 그러면 2시쯤에 자야겠네요
조금만 더 구경하다가 자면 좋은 꿈 꿀것같네요 (팝콘) -
531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전 1:34:40(흠칫(동공지진
흠흠..부장이라니!기대한다니 거절도 못 하겠고..(멍
일단 여기서 벗어나야겠어!(도주 -
532 우마루-부실(저지먼트 가입 둘쨋날) (20753E+51) 2016. 7. 30. 오전 1:35:42"...ㅗㅜㅑ....."
벌써 메뉴얼의 반은 까먹으셨.... OT담당이 대체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저지먼트 선언이 먼저잖아요!!!!!....후우....뭐 이건 전투 후에 교정하면 되니까.... 일단 적어둘까요?
이제 전투가 시작하는것같아요. 일단 다행히 선빵을 치지도 않았고. 스킬아웃들은 기세에 도발당해서 바보같이 일직선으로 달려오네요... 저런 바보같은 일격은 힘을 흘리면서 맞아야할거에요. 바보같이 일직선인만큼 직접 맞으면 아픈것도 없으니까... 뭐 그냥 담배피고있다가 걸렸으면 그대로 담배만 주면 대충 훈방처리받고 교전이나 검거시의 80퍼센트 형벌만 받을텐데....바보같이 공무집행을 섞는단말이죠;.... -
533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36:27아, 실수했다....저 위에 우마루-최성호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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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정서현 (17663E+55) 2016. 7. 30. 오전 1:36:41똑딱똑딱 시계소리가 울리는 소리와 함께 아무도 없는 혼자만의 집에서 눈을 떠서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꿈에서 보았던 악몽같은. 아니. 악몽을 꾸고 나서 마음도 영 혼란했었고 그렇기에 아무런 생각도 없이 모자 하나를 눌러쓰고 바깥으로 놀러나왔다.
"이번달 고지서비가....남아도네."
한손에는 이런저런 불량식품들을 들고 나머지 한 손에는 잡다한 고지서니 하는 것들을 바라보다가 적당히 스윽 스쳤다는 생각에 가방에 고지서들을 때려넣고는 하품과 함께 모자를 꽉 뒤집어쓴 채로 능력을 발동했다. 길가에서 스킬아웃 몇몇이 능력자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았다는 이유도 있고 개인적으로 새벽에 깨어났기에 기쁜 숙면을 방해했다는 사실적인 이유도 두어서(?) 적당히 죽여놓곤 손을 털면서 입에 껌 하나를 씹으며 거리를 돌아다녔다.
살짝 코를 찔러오는 다양한 향기들에 머리가 어지러워졌을때 누군가가 앉아서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고는 옆자리로 조용히 다가가 어께동무를 한 상태로 팔에 힘을 꽉 주고는 고정시켰다. 완장에다가, 모습까지 보아서. 과거에 본 적 있는 저지먼트인데.
"담배면 끄고 아니면 하나 더 있냐." -
535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39:45마루: 고민끝에 내가 아름다워서를 붙이면 나르시스트같이 된다는데....진짜일까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마루:한번이라도 좋으니 밖에 뛰어 놀고싶다.......내가 아름다워서.....
마루: 뭐야 이상해! -
536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1:43:12이..이대로 괜찮은거냐?! 우리 저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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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43:19마루:아르바이트 면접을볼때 정장 말고 스커트를 입었더니 합격했다고 자랑트윗이있길래 한번은 스커트를 입고 아르바이트 면접을 본적이 있는데 바로 합격했어요! 역시 스커트는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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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정서현 (17663E+55) 2016. 7. 30. 오전 1:45:13서현 : 한번은 철거장 근처에서 싸운 적이 있는데 끝나니까 인부가 와서 악수하고 몇만원 쥐어주더라. 한 일이라곤 건물 부순게 전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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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1:46:11마루:선배님! 저보고 귀여워라고 5번 말해보세요!
선배3: 음? 남자한테?....뭐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마루:감사합니다~♥
선배3:....?! -
540 최성호 - 우마루(교전 개시) (3215E+52) 2016. 7. 30. 오전 1:46:22"들어와 들어와.니들따위야 트럭으로 쏟아 부어도 이길 자신 있으니깐."
그렇다.이미 저지먼트 선언은 전부 잊고 싸울 생각에 신이 난 그였다.
당장에 상대방의 면전에 강펀치를 날려 버릴 생각인 그였으나,용하게도 선빵 치면 불리하다는 걸 기억해내고 첫타는 대강 흘려 맞았다.타인에게 맞는 거.예나 지금이나 성격 긁어놓기는 충분하였다.어짜피 흘려 맞아 별로 아프지도 않았지만,저까짓게 감히 날 때려?란 생각으로 싸움에 열을 올렸다.
"너.너 인마.지금 선빵 날린거냐..?"
"선빵은 니가 날렸으니까 나도 쌤쌤이다.나중에 집에 가서 엄마한테 질질 짜며 이르지나 말라고."
씨익 한번 웃고 그대로 먼저 자신을 때렸던 스킬아웃의 발등을 강하게 내려밟아,그대로 뒤로 밀쳐 버렸다. -
541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전 1:52:05화란: 양말은 왜 한짝씩 사라지는걸까? (양말을 짝짝이로 신으며)
친구: 두쪽 다 사라지면 눈치를 못채는게 아닐까? -
542 우마루-최성호 (20753E+51) 2016. 7. 30. 오전 1:52:26".....싸움은 잘하시네요... 본능적으로 싸우는것도 그렇지만.... 싸움에 상당히 익숙하신분같아요....일단 맞는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는것부터가.... 일단 전투능력은 제 생각보단 높게된것같네요."
전용 단말의 저지먼트 프로필에 순수 전투능력을 B급으로 설정해놓은뒤 싸움의 경과를 지켜봅니다. 일단 선타를 맞았으니.... 일단 전투 허가는 난것과 다름 없고.... 흉기는 없어보이고... 이대로가면 무난히 이길것같은데요? 몸놀림부터가 다릅니다. 본인들은 그냥 좀 빠르네, 좀 강하네 정도일진 몰라도 제3자입장에서 봤을땐, 폼이라던가 여러가지로 굉장한 차이가 나고있어요...... 것보다 사진찍어야하니까 얼굴은 안때렸으면하는데... 뭐 상관 없긴해도, 사람패는 저지먼트라는 딱지가 붙으면 귀찮은건 똑같으니까요.... 바로 멀리갈필요도 없이 스킬아웃 패고다니는 같은학년의 모씨가 계시죠.... -
543 정서현 (17663E+55) 2016. 7. 30. 오전 1:53:24우마루의 기기에 서현은 순수전투능력 몇등급일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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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하루 - 서현 (50401E+53) 2016. 7. 30. 오전 1:54:08아 진심 이 누나 무슨 향수썼어. 잠시 옷에서 흘러나오는 향기에 집중하더니 역시 머리가 아픈듯 고개를 더욱 떨군다. 아 진짜 싫다. 여자애들 냄새가 나는 기분이야. 이렇게 되면 하루가 아니라 하연이가 된다고 몇번을 생각하게 되버리잖아? 누군가 어깨동무를 하는데 이거 참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너는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본다. 그리고 손을 주머니에 푹 찔러넣더니 뒤적이다 사탕을 건넸다. 그리고, 너는 사탕을 건넨 뒤 두 손으로 자기 얼굴을 감싸더니 한숨을 쉬며 웅얼거렸다.
" 금연중이라 그 사실에 엄청 예민하니까 자제해주지 않을래.. "
담배 아니라 사탕 먹는건데.....라고 덧붙이더니 너는 향수냄새가 코를 찌르자 잠시 표정을 애매하게 바꾼다. -
545 우마루-정말로 화났을때 (20753E+51) 2016. 7. 30. 오전 1:57:36마루:....저 화났냐구요?.....아니에요........여기 시말서랑 경위서, 사건보고서 있어요. 2000자 내외로 세장 작성하시고 저쪽가서 30매정도 복사해서 각 기관과 저지먼트, 안티스킬 지부에 팩스를 보내주세요.....네? 팩스 주소요?......아아 팩스를 한번도 보내보신적이 없으시구나.... 저기 죄송한데 팩스 왼편에 붙어있는 번호들이 뭐같아요?....화가 났다니요.... 당치도 않죠.... 빨리 가서 일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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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전 2:00:58아, 두시다.
모두들 잘자요 -
547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2:01:38굿밤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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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우마루-정말로 화났을때 (20753E+51) 2016. 7. 30. 오전 2:02:03안녕히주무세요 화란주, 부디 마루꿈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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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정서현 (17663E+55) 2016. 7. 30. 오전 2:03:35궁상을 떠는 것처럼 앉아있는 하루에게서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자신의 팔 부근을 살짝 맡아보자 별다른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는 조금 신기한듯 하루를 바라보았다. 뭘 그리 중얼거리고 일이 있나 하다가 사탕을 받아서는 그냥 별다른 생각 없이 사탕을 입에 넣어 이리저리 혀로 굴리면서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사탕의 맛이 혀끝을 맴돌았다. 잠시 주머니를 이리저리 뒤지다가 아까 스킬아웃들에게 압수한 물품중에 담배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금연의 휴유증인가 하고 생각해서 내가 조금 참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하루에게 담배를 내밀었다.
"평상시라면 노발대발 화내지만 오늘은 불쌍하니까. 한개비정도는 그냥 용서해줄게."
그리고 살짝 입을 가린채 오도독 하고 사탕을 씹어먹으면서 상대방을 바라보는 모습은, 어서 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
550 정서현 (17663E+55) 2016. 7. 30. 오전 2:04:16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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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최성호 - 우마루(교전 개시) (3215E+52) 2016. 7. 30. 오전 2:08:09"일단 한놈 끝냈고.다음은.."
바로 옆의 스킬아웃에게 그대로 어퍼컷을 날려 주고,나가떨어지자 명치에 강하게 뒤돌려차기를 먹이는 것으로 한명 더 처리했다.가벼워 보이는 몸동작과 다르게 한방 한방에 힘을 꽤 주어 때렸다.이래야 자신에게 응어리져있던 과거의 기억하기 싫은 일들이 풀리는 것 같기에.동시에 본인 마음의 한 부분이 강렬히 불타는 듯한 것도 느꼈다.
"시시한걸.고작 한주먹짜리들이라."
자신이 예전에 상대했던 자들은 아무리 약해도 어느 정도의 힘겨루기는 가능했기에,상당히 가볍게 때려 눕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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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2:09:31아무래도 하루에게 많은 사탕을 제공해줘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쯤에서 공개해보는 지호의 주머니 속의 물건들.
딸기맛 사탕 20개, 포도맛 사탕 20개, 메론맛 사탕 15개, 오렌지 맛 사탕 10개 등등 합쳐서 사탕 총 100개, 주 무기로 쓰는 진압봉 하나, 방패로 쓰기 위해서 자기가 직접 잘라서 만든 철판조각, 지갑, 핸드폰, 초콜릿 10개, 예비용 저지먼트 완장 1개,기록용 수첩 1개, 볼펜1개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
553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전 2:09:46>>546
예압!
화란주도 잘 자! -
554 우마루-최성호 (20753E+51) 2016. 7. 30. 오전 2:15:24-정말로 잘하셨어요....이제 최대한 일으켜 세우거나 정상적인 꼴로 만들어서 사진찍으시고 담배랑 흉기같은거 찾아서 나오시면 됩니다. 보고서에는 담배 압수, 흡연검거, 공무집행 방해 제압.이라고 쓰신 뒤 신분증을 검사해서 신분을 확인한 뒤 내보내시면 돼요.....그리고 다음부턴 처음에 저지먼트라고 선언을 하지 않았을시엔 그저 학교폭력으로 기록이되니까. 꼭 저지먼트라고 해주시길 바래요.-'
수정해야할것같습니다. 순수 전투실력은 B+정도 될것같네요.확실히 전문적 훈련을 받지도 않았지만. 아마추어 싸움꾼이랑 싸우면 80퍼센트쯔음의 승률, 준프로의경우에는 반반, 전문훈련을 받은 프로의 경우에는 1퍼센트 내외....흐음.... 확실히 쓸만 하지만... 능력이 0라서 위험성이 조금 높은게 걸리네요....보통 능력은 공격보단 방어쪽에 쓰는걸 권장하는게 저지먼트. 즉 공격력보단 전투 지속력과 방어력, 제압력이 중요한데......흠.... 기본적으로 피지컬과 센스가 좋으니까 어떻게든 될것같네요...무장한 사람을 상대로는 조금 무리겠지만.
"이제 수습해서 부실에서 보고서를 작성하셔야합니다. 귀찮으시면 사건 경과, 증거물, 압수물품만 간단히 던지고 가시면 제가 알아서 처리해 드릴거에요.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성호선배" -
555 하루 - 서현 (50401E+53) 2016. 7. 30. 오전 2:17:06" 왜. 20대 여자들이 뿌리는 향수냄새가 나서 신기해? "
너는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 절망적인 웃음이었고, 너는 눈을 또르르 굴려 벤치 옆에서 자라나있는 꽃을 바라보며 메마르게 하하하. 웃었다.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다.
" ...너 혹시 향수냄새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 알아? "
그렇게 물으며 너는 담배를 바라보았다. 잠시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3가지의 생각에 너는 정중히 손을 뻗어 담배를 밀어내며 거절했다.
" 이대로 한번 피웠다간 밑도 끝도 없을거야. "
사실은..
1. 예전에 걸려서 부장이 훈련 일주일 금지시킴
2. 누나가 피우면 그대로 길거리에서 말못할짓 시킬거라고 협박함
3. 생각해보니 1년만 기다리면 맘껏 피울 수 있음(???)
그리고 너는 다시 사탕을 굴렸다. 막대로 또르르륵 굴러갔다. -
556 정서현 (17663E+55) 2016. 7. 30. 오전 2:17:23질문!
마루의 데이터베이스에 서현은 어떻게 등록되어있나요! -
557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18:03마루의 주머니는.... 사실 옆에 사이드백을 항상 차고다니지만.....나은주랑 돌릴때 잃어버리고....그 이후로 되찾지 못했........
아무튼
보조배터리 6여개. 노트북 1기. 드론 1기, 컨트롤러 1개, 예비 핸드폰 2개.태블릿 1개,본핸드폰 1개, 지갑.정도가 기본이고 가끔씩 +a일까요? -
558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2:19:11질문!
마루의 데이터베이스에 현이는 어떻게 등록되어있나요! -
559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2:21:29하루쨩은 어떻게 등록되어있니!
-
560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22:29서현이는....
순수 전투능력 D
능력활용 B+
능력 강도 S
종합 전투평가 A
파괴력으로는 레벨5답게 무식한수준, 하지만 본인의 전투센스나 체형,체격등을 고려하였을때 능력이 무효화된 상황의 순수 전투능력은 매우 떨어질것으로 사료됨. 능력 또한 단순 강화계열이라 파괴력은 절륜하지만 응용능력은 떨어짐, 자세한 사항은 전투 데이터를 조금 더 수집한 뒤 추가예정 -
561 정서현 (17663E+55) 2016. 7. 30. 오전 2:22:41"그것도 그렇지만 어딘가 우울해보여서."
손을 뻗어서 머리를 쓰담거리다가, 무의식중에 나온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곤 황급히 손을 내리곤 큼큼, 하고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행동했다. 아마 부끄러움도 없지 않아 있었겠지만.
"향수냄새? 보통 샤워하거나 땀을 흘리거나....왜?"
담배를 거절해서 특별히 필요도 없는 것 같고 고이 넣어서 쓰레기통에 던져넣고는 주머니에서 껌을 꺼내어 입에 하나 넣고는 우물거리며 씹었다.
"괜찮아. 피다가 걸리면 팔다리를 뽑아줄게."
다시 껌을 우물우물 하다가 종이에 싸선 쓰레기통에 버리고 봉투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어 입에 물었다. 이런 더운 날씨에는 아이스크림도 좋고, 어딘가 편한 기분도 드니까 나쁘지 않았었다.
"그건 그렇고.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
562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23:18사실 서현이는 그렇게 많이 본적이 없어서....그리고 이쪽 프로필은 순수 전투만따지는거라서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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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정서현 (17663E+55) 2016. 7. 30. 오전 2:23:42하지만 배우는 무술들과 신체 훈련강도는 현이와 비슷하거나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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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25:06>>563
그걸 마루는 모른답니ㄷ....에초에 실전 데이터가 너무 부족해요..... -
565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2:25:12>>563
현이 격투기만 10년 했는데..
(현무룩 -
566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25:49하루는.... 솔직히 쓰기 귀찮..............일단 하루 자체는 저지먼트중 최상위권으로 랭크하고있어요....물론 대인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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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정서현 (17663E+55) 2016. 7. 30. 오전 2:26:34>>565 고아 출신 + 최초 랭크검증 레벨 5였고 그 결과 자기개발에 때려부우며 괴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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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26:53>>565
일단 현이는 순수 전투능력 S에요! 축하드려요!.....물론 능력은 둘다 B라서 전투 총합능력은 B+지만..... -
569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2:28:00>>567
현이도 지금 괴물같이 수련 중..
(격투기부 부장 -
570 지호주 (95043E+52) 2016. 7. 30. 오전 2:28:10슬슬 자러 갈건데 뭔가 재밌는 대화가.. 지호는 데이터베이스를 묻지 않겠어요! 귀찮을테니까! 그럼 지호주는 이쯤에서!!
모두들 아디오스! 지호가 없는 주말. 모카고의 평화를 지켜주세요! -
571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28:40157에 평균 몸무게라 쳤을때, 지방이 바스트로 몰렸다는건 무게중심을 잡기 힘들고 근육량이 몸 전체에 퍼져있을때 그 절대량이 작아진다는것. 즉 어떻게 생각해도 골밀도를 고려해봤을땐 체형상 디메리트가 올수밖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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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2:29:05>>568
허허 B+이 어디입니까!
굿밤 지호주! -
573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29:11지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여행 되시구. 마루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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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최성호 - 우마루(교전 종료) (3215E+52) 2016. 7. 30. 오전 2:30:17"역시 하찮다니까.."
바닥에 뻗어버린 스킬아웃들을 보며 아직 더 싸우고 싶은 눈치였으나,곧 들려오는 문자음에 폰을 꺼냈다.
"..맞다.나 저지먼트 선언 안 했었구나?"
싸울 생각에 완전히 새까맣게 잊고 있었던 모양이었다.문자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본인이 저지먼트란 거 역시 잊고,한때 미친듯이 물불 안 가리고 싸워댔던 그로 돌아갔었으니까 당연할 수 밖에.
「어어.곧 사진 보낸다.」
"웃어,자식들아.스마일-"
방금 신나게 때려놓고,어깨동무해서 강제로 일으킨 뒤 사진을 한 장 남겼다.사진 찍고 난 뒤 헌신짝 버리듯 바닥에 내팽개쳤다는 건 안비밀.
주머니부터 시작해서 몸 전체를 탈탈 털어 얻어낸 건 담배 몇 갑과 돈.그리고 흉기로 사용될 뻔 했던 칼이었다.물론 본인의 시선은 칼이나 담배보단 오직 돈이었다.
「오케이.곧 가마..근데 돈 나온거 내가 가져도 상관없지?이거 나 가진다?」
..어쩐지 가지지 말라 해도 가질거 같은 느낌의 답장이다.
(이제 슬슬 끝을 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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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30:44>>572
참고로 일반인 성인을 D로잡은상태의 랭크입니다....물론 마루는 올 F, 스스로도 전투는 폐기물급이라 인정했..... 센스나 반사신경, 피지컬, 운동신경은 괜찮을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몸 내구도가......근육의 상태가..... 골밀도가...... -
576 정서현 (17663E+55) 2016. 7. 30. 오전 2:31:16>>571 최소한의 신체 훈련으로 능력 통제와 신속한 전투 타입을 주로 삼았고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의 싸움은 속도 + 체력전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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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2:34:08>>575
한마디로 맷집.. -
578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전 2:34:15>>570
지호주 잘자!
모카고 평화는 신입이 지키겠다!(진지 -
579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2:35:00아..잠이 오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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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36:33-그거 가지면 안됩니다. 진짜로, 그거 가지면 진짜 저지먼트 실격은 둘째치고 형사사건 처벌받을수도 있어요 완벽한 월권행위라고요 그건-
이라고보낸뒤 마지막으로 프로필을 정리해봅니다.... 능력은 없으니까 활용, 강도는 둘다 F....종합 랭크를 내려보면 C에서 C+....단체 능력자전에서 다치지 않긴 힘들겠네요.... 신경써서 서포팅해야될것같습니다. 저런 불같은 성격은 중요할때 지시를 무시할수도 있으니 이것도 염두에 두고.... 프라이드가 강한성격같으니 이것도 메모해야할것같아요.....
-오늘은 수고하셨어요, 다음엔 FTF로 보면 좋겠네요, 안녕히가세요 선배, 압수품목은 내일이나 내일모래중으로 컴퓨터 책상 앞에 두시거나 저한테 직접 주시면 될거에요 , 부실에 들어가면 항상 컴퓨터 책상에 앉아있는 편이니까, 알긴 쉬울거에요.-
라고 문자를 날린후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저런타입이 오면 보고서로 미화하는게 힘들어지지만.....뭐 정산 꼬이는것보단 편하니까요. 타다닥거리는 소리만이 부실에 맴돕니다.
(수고하셨어요!) -
581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37:28>>577
넘어지면 골절, 30분이상 걸어다니면 탈진인 아이한테...하하하 -
582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2:43:39>>581
그래도 오더나 지식에는 꽤 스탯이 높으니..
심심하다! -
583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44:56현주......그러고보니 우리 일상 돌린적 없었....죠?(불확신)
-
584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2:45:42>>583
네! 없었죠! (확신 -
585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46:34그럼....선레주세요!(뻔뻔)
-
586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2:47:14...!
네.. -
587 하루 - 서현 (50401E+53) 2016. 7. 30. 오전 2:47:26" 나랑 사이가 안좋았던 여자한테 강제로 끌어안기긴 처음이었거든. "
너는 머리에 느껴지는 감촉에 잠시 그녀를 쳐다보다가 눈을 깜빡였다. 그리고 잠시 눈꼬리를 휘어 얕게 미소지어보이더니 아무일도 없다는듯 행동하는 그녀를 보고 자신도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다시 손안에 담긴 사탕 껍질에 시선을 옮겼다.
" 향수 냄새가 너무 진해서 어지럽거든. 이런 향엔 좀 많이 약해서. "
약점이지. 예민한 사람한테 지끈거리게 다가오니까.
" .......그거 무서운데. "
3번 생각을 고이 접어 머리속 휴지통에 던져버린다. 오랜만이란 말에 고개를 끄덕이더니, 너는 잘 지냈다고 덧붙인다.
" 너는? " -
588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전 2:47:37.....죄송함다....
-
589 정서현 (17663E+55) 2016. 7. 30. 오전 2:48:27덴쟝....약기운을 못이겨 퇴판하겠습니다....
-
590 김 현 (48324E+46) 2016. 7. 30. 오전 2:49:23스킬아웃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제압을 하라니깐 해야지...뭐 심하게 까불지 않는다면 밥값 좀 주고 집에 보내야겠어.
"여기는 김현.여기는 김현.응답하길 바란다.여기는 김현.어느 쪽으로 가야 하지?"
무전기로 우마루에게 연락을 한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현재 스킬아웃이 있는 위치정보를 받기 위해 연락을 했다. -
591 김 현 (48324E+46) 2016. 7. 30. 오전 2:50:11>>588
:3 ??
그렇게 죄송할 필요까지는..ㅎㅎ
>>589
그냥 기절한다는 뜻이죠..? -
592 우마루-김현 (20753E+51) 2016. 7. 30. 오전 2:52:52"현재 위치정보로 파악해보았을때. 가장 가까운곳에 포착된 스킬아웃은 현재 3시방향으로 50미터 앞 에서 왼쪽으로꺾으면 나오는 골목길입니다."
한가하게 CCTV를 가지고 놀던중, 현 선배님의 무전이 왔습니다.....안그래도 스킬아웃 사형자로 유명한데....
"저기.,....선배님... 업무중 죄송한데.... 가끔씩 선배님이 저지먼트 선언도 안하고...투항해도 팬다는 소문이 있는데....아니죠?"
이게 진짜면 시말서는 둘째치고 죄송해서 스킬아웃분들한테 병문안가야할 처지다. -
593 우마루-김현 (20753E+51) 2016. 7. 30. 오전 2:53:23서현주 안녕히주무세요....마루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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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최성호 - 우마루 (3215E+52) 2016. 7. 30. 오전 2:55:12"에,그런 거야?아쉽네."
돈을 바라보며 입맛을 한번 다셨다.그래도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해 더 큰걸 버릴 순 없기에 그만두기로 하고 처음 했던 것처럼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았다.변함없이 맑았다.
「오케이.압수품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서 건내거나 주거나 할 테니까 걱정말고.하여튼 너도 수고했다.」
"그나저나 뭐였을까?그 기분은."
싸우기 전에도,싸우고 있을 때에도 자신이 뭔가 강렬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었음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던 그였다.뭐랄까,마치 강렬한 불꽃과도 같은.허나 본인은 그게 대체 무엇이었는지,왜 그런 것이었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눈치였다.다만,그것이 전에 수도 없이 싸우고 다녔을때와는 전혀 관계없는 감정이란 걸 깨달았다.그 땐 그저 인정받기 위해.혹은 화풀이로,때로는 재미로 싸워왔기에 이렇다 할 감정들을 느끼지 못했었고,심지어는 맨 처음 투기 종목을 시작했을 때에도 느끼지 못한 것이었다.
'분명히.그때보다 훨씬 약한 상대들이었는데..'
한번 지피기 시작한 의문의 불씨는 곧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허나 아직까진 자신도 해답을 알지 못했던 터라,조금 더 생각해보기로 하고 자연스레 주머니에 손을 뻗어 담배를 꺼내려다가-
"아차,내 정신좀 봐.고친다면서 또.."
한번 들인 습관은 고치기 힘든 법이었다.한숨을 푹 내쉬고 주위를 둘러본 후,이내 담배를 주머니에 다시 집어넣고.평소 다니던 것처럼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유유히 시내 쪽으로 향하였다.
"여기서 떨어져 있기만 하면 오케이라고 했으니까."
(수고했어!진짜 끝!) -
595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전 2:57:54>>589
박력있는 누ㄴ..아니 서현주 잘자! -
596 김 현 - 우마루 (48324E+46) 2016. 7. 30. 오전 2:58:07"오케이.."
우마루가 말한 위치로 간다.스킬아웃이 있나 몰래 본다.
대놓고 오면 도망갈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지? 선언은 가끔 안 하긴 하지만 투항해도 팬다는 건 거짓이야.오히려 투항하면 귀가시켜.그리고 난 스킬아웃을 일방적으로 팬 적은 없어.고레벨 녀석들이라면 모를까."
.....지금 가서 선언할까..? -
597 김 현 - 우마루 (48324E+46) 2016. 7. 30. 오전 2:58:42굿밤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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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하루주 ◆tt8iCvOr6o (50401E+53) 2016. 7. 30. 오전 3:00:20푹 자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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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우마루-김현 (20753E+51) 2016. 7. 30. 오전 3:03:33"....다행이네요.... 그럼 이번에도 실적, 잘부탁드려요."
일단 안내는 전부 끝냈지만...... 뭐 현선배나 되는 사람이 실수라도 하겠어요...?
"이번에 그 스킬아웃 처리하고 시간 남으시면 저랑 같이 처리좀 해주세요... 밀린 보고들 같은거나 압수품목같은것도 작성해야하니까.... 혹시 시간 되시면 부실로 와주실 수 있으세요?"
원래는 내선에서 끝내는게 목표지만, 요즘은 활동을 많이해서인지 여름방학이라인지, 점점 저혼자는 감당치 못할만큼 일거리가 쌓여만 갑니다.... 직접 해치우신 것들만이라도 인수인계받으면 저번보단 빨리 끝나겠죠....
"뭐 드시고싶으신 음식이나 음료같은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세팅하고 기다릴게요" -
600 김 현 - 우마루 (48324E+46) 2016. 7. 30. 오전 3:09:04"적어도 패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말도록."
흠..다수면 타격으로 제압하고 한 명이면 그래플링으로 제압해야지..
"시간이 남는다면 생각해보지."
생각해본다고 했다.한다고는 확정 안 했어.
한다가 76% 정도..?
"맘스터치 싸이버거"
말하자마자 바로 스킬아웃에게 달려간다.
"저지먼트다! 더 이상 통행하는 걸 금지한다.돌아가도록 해라."
일단 몇 명인지 파악하자. -
601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전 3:15:42>>0
시내에서 담배 몇 대를 피운 뒤,다시 아까의 그 일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
허나 끝까지 풀리지 않는 의문에 답답함은 쌓여만 가고,짜증 역시 늘어만 가 공연히 길 가던 불량배를 털어 버리고,폭주족의 오토바이 바퀴를 펑크내버리며 집으로 향했다.
"다녀왔-.."
무의식적으로 귀가인사를 했지만 이내 받아주는 사람이 없다는 걸 눈치채고 그만두었다.당연한 것이었다.그때 그 일 이후로 부모라는 작자를 더 이상 부모로 생각하지 않기로 한 뒤 집을 나서버린 지 오래.지금 이 원룸만이 그의 유일무이한 휴식공간이었고 룸메이트랄 것도 없으니까.
"하아-간만에 힘 좀 썼더니 지치네..힘들어..."
'만약 형이라면 이게 뭔지 알고 있었을까..'
여러 의문점들을 뒤로 하고 서서히 무거워지는 눈꺼풀에,얌전히 잠드려는 찰나...
이내 어두운 시선 속에서 팟-하고 무언가 강렬한 이미지가 떠오름과 동시에 놀라 잠에서 깨었다.
피처럼 붉지만 피와는 다른..좀 더 강렬하고 뜨거운.영락없는 불 이었다.
"...대체 이게 왜?"
갑자기 떠오른 이미지에 잠시 어안이 벙벙해진 그였지만,이내 곧 그게 헛것이라는 건 절대로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아까 그 기분과는 연관이 있을 수도,없을 수도 있지만.확연히 느껴지는 한 가지가 모든 의문들을 싹 쓸어버렸다.지금 이 순간만은 그런건 신경 안 써도 된다는 듯하게.
"...이거이거,잘만 써먹으면 이 바닥에서도 한번 재미 좀 볼수 있겠는데?" -
602 우마루-김현 (20753E+51) 2016. 7. 30. 오전 3:18:22"네 거기 맘스터치죠? 죄송한데 배달 되나요?....네....네 그럼 저지먼트 목화고등학교지부 부실로....네... 아 네....싸이버거 라지세트 두개랑요...네 치킨 12조각...네 ...네 아 카드결제할거에요...네~"
일단시켰다. 이미 시켰으니까 어쩔수 없어요. 이렇게 주문을 끝내놓고 무전기로 이미 시켰다고 무전을 보낸 후 문서작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스킬아웃의 과잉제압 문의.... 1대1 이메일문의같은건 기계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좀더 신중해집니다... 고심고심하다 첫 문장을 써내려갑니다.
....? 웬일로 지금 이시간에 전화가....
"네 저지먼트....아 배달 저희가 시킨거 맞아요. 들여 보내주세요."
뭐야....수위실이였잖아.... 괜히 긴장했네요... 결제를 한 뒤 치킨이 식지않게 에어컨이 닿지않는 뜨끈뜨끈한 컴퓨터 위에 올려놓고 문서작업을 계속한다. -
603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전 3:22:03지금 비몽사몽한 지라 내용이 영 꽝인 훈련레스를 남기고,성호주 역시 자러 가야겠어..
모두들 굿밤!이만 난 퇴장하도록 하지! -
604 우마루-김현 (20753E+51) 2016. 7. 30. 오전 3:23:24성호주 잘자요~ 마루꿈꿔요~
-
605 김 현 - 우마루 (48324E+46) 2016. 7. 30. 오전 3:29:35스킬아웃은 3명이었다.어쩔 수 없다.
덤벼들면 타격으로 제압해야 된다.
스킬아웃 한 명이 나에게 돌진한다.
최대한 다치지 않게 제압해야 된다.
녀석은 나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어떤 식으로 제압하냐고?
타격이라는 건 말이야 타이밍이 스피드를 지배하고 정확도가 파워를 압도해..즉..
스킬아웃이 주먹을 뻗자 현은 타이밍에 맞춰 뒤로 살짝 빠지며 피한다.
그리고 긴 리치를 이용한 카운터를 맞추려고 한다.
왼 주먹으로 스킬아웃의 턱을 적중시킨다.
위력을 그렇게 실은 건 아니지만 턱에 정확하게 적중시켰기에 다리가 풀려 스르륵 기절한다.
"한 명 제압완료.다친 데는 없어."
덤벼드는 두 번째.방금 장면을 봤는지 자세를 잡고 덤벼온다.현은 긴 다리를 이용해 스킬아웃의 무릎의 옆면에 로우킥을 적중시킨다. 스킬아웃은 '?' 이런 표정을 지으며 당황하며 다리가 풀려 넘어진다.
"마지막은 1 대 1 이니..."
주먹을 뻗는 스킬아웃.
그리고 숙이며 피하는 현이다.여기서 현은 주먹을 뻗는 타이밍에 숙여 피하며 순식간에 접근하는데 스킬아웃의 앞발을 잡아들어서 넘어뜨린다.
펀치를 뻗을 때 중심이 앞발에 실린다.그 타이밍에 중심이 몰린 앞발을 잡아 넘어뜨리면 큰 힘 하나 들이지 않고 넘어뜨리는 게 가능하다.
"세 명 전부 제압 완료.부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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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김 현 - 우마루 (48324E+46) 2016. 7. 30. 오전 3:29:54굿밤 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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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우마루-김현 (20753E+51) 2016. 7. 30. 오전 3:36:26"네, 수고하셨어요. 사진찍어서 보내주시면 DB대조하고 문서처리 시작할게요, 싸이버거 이미 와있으니까, 빨리 와주세요."
이렇게 짧게 말한 뒤 다시 1대1 문의 처리로 넘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저지먼트 메뉴얼대로 처리하고있지만, 그 메뉴얼을 믿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한장한장 스캔해서 보내드리느랴고 귀찮아요.... 에초에 극성 부모님들은 이렇게 외딴곳으로 애들을 보내고 애들 얼굴을 자주 보지도, 연락도 자주 않하시면서 어떻게 우리 애들은 완전히 착하다고 찰떡같이 믿으시는지 원.... 정말로 신기할정도라니까요...
그러니까....후우.... 직접 아들분의 영상을 보내면 무슨권리로 찍냐고 사생활 침해라고 난리치고...공무원이 힘들다고들 하는데 그런 느낌인걸까요.....
"아......지친다.... 선배 빨리 와주세요..."
제발.... 더이상 혼자 작업하다간 미칠것같아요,... -
608 김 현 - 우마루 (48324E+46) 2016. 7. 30. 오전 3:37:51으어..드디어 졸리다..킵 가능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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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우마루-김현 (20753E+51) 2016. 7. 30. 오전 3:42:07네, 안녕히 주무세요 현주....마루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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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3:42:57네! 마루꿈꿔요! 이만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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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가회주 (75345E+46) 2016. 7. 30. 오전 3:43:16갱신. 자러갑니다...
새로운 저지먼트가 2분이나 오셨네요. -
612 우마루-김현 (20753E+51) 2016. 7. 30. 오전 3:48:44가회주도 잘자요...다들 마루꿈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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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하루 (50401E+53) 2016. 7. 30. 오전 3:48:50너는 조용히 가로등이 깜빡거리는 그 거리로 다시한번 들어섰다. 네 눈에는 초현실적인 무언가가 보였다. 보라색으로 빛나는 거리, 분홍색으로 날아다니는 거대한 나비와 그 나비 위에서 저글링을 하는 목 없는 광대. 나는 너에게 외쳤다. 정신차려!!!!! 라고. 너는 눈을 깜빡이더니 또 환각이야. 라고 중얼거렸다. 다시 길을 걷는다.
분명 저 아이 이름이 하루...였죠?
어머, 쟤 좀 봐. 눈 색이 초록색이네요?
왜. 그런 말 있잖아- 엄마가 하도 외국에 있으니까 외국남자랑 놀아나서 태어난 애일지도 모른다고.
자기 동생이랑 어쩜 저리 다른지 몰라. 하린이는 예의도 바르지, 당당하기도 하지...
" 조용히 좀 해주실래요? "
너는 뒤를 돌아보며 중얼거렸다. 아무것도 없었다. 너는 눈을 감았다. 사실이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 상위 1%의 재능있는 아이였고, 일생 1%의 확률로 걸리는 악마같은 정신병에 걸린 아이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너는 내가 있다. 정신병이 두개나 있다는거지.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또?
앞을 봐. 그리고 옆으로 물러서.
너는 앞을 보았다. 그리고 옆으로 물러섰다. 나는 그 광경을 보지 못했다. 나는 너와 시야공유가 다르다. 나는-
네 환각을 처음으로 보고말았다. 트럭이 지나갔다. 환각이 빠르게 지나가고 나는 입을 열었다.
" 내일 병원 가자. 제발. "
" .........응. " -
614 하루 (50401E+53) 2016. 7. 30. 오전 3:49:39긩. 다들 잘자! 그리고 어서와 :)
하루 독백은 역시 하루가 미친놈이란걸 깨닫게 해준다니까 (흐뭇 -
615 하루 (78355E+45) 2016. 7. 30. 오전 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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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가회 (75345E+46) 2016. 7. 30. 오전 9:27:59주말에 훈련도 빼먹고 늦잠을 자는 가회.
색색.
숨소리를 낸다.
희미한 소리다. -
617 가회 (75345E+46) 2016. 7. 30. 오전 9:28:59하루주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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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하루 (78355E+45) 2016. 7. 30. 오전 9:29:24바아아아안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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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전 10:50:1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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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하루 (76628E+47) 2016. 7. 30. 오후 12:16:49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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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12:19:19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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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하루주 ◆tt8iCvOr6o (76628E+47) 2016. 7. 30. 오후 12:28:54반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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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1:49:34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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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1:49:48돌릴 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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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55:48화란주 갱신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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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1:56:05어서오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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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2:28:39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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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3:12:27성호주 갱신이다!
여름 시르다..더운거 시르다..찐득거리는거 시르다.. -
629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3:14:31어서오세요 성호주
저는 그래서 항상 선풍기에 의지.. -
630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3:16:59저도 선풍기와 물아일체로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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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3:18:55선풍기와 핸드폰이 물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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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3:20:25낮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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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3:32:11다들 선풍기를 달고 사는구나!그거야 나도 그렇긴 하지..
진심으로 집에 에어컨이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 중이야.이대로 가다간 언제 성호주가 통째리 익어 버릴지 모른다구(진지 -
634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3:33:21나는 에어컨 바람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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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3:38:27현주 레스 보면서 생각난 건데 의외로 에어컨 바람이 호불호가 갈리더라고!하긴 에어컨이 건강에 안 좋기는 하지.
선풍기 바람 싫어하는 사람도 봤으니 더이상 뭔 설명이 필요하랴.. -
636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3:42:25저는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 기본적으로 머리가 아파요..
사람이 없으니 심심하다:3 -
637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3:45:56읏챠, 밥도 먹었고...
화란주 재갱신입니당 -
638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3:46:20어서오세요!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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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3:53:08좋은 오후에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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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3:56:24나른하면서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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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4:00:09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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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4:03:31>>641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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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4:05:46>>642
선레는 누가 쓸까요? :3 -
644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4:07:15다갓이 정해주실 겁니다
.dice 1 2. = 2
1 화란주
2 현주 -
645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4:07:36..!
원하시는 상황은? -
646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4:11:00음....딱히 없네요. 방과 후 정도면 좋을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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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4:11:21>>646
네! -
648 김 현 (48324E+46) 2016. 7. 30. 오후 4:14:42학교 수업은 참..재미 없다.그렇다고 안 듣는 건 아니지만..나는 문과라서 과학에 대한 수업을 들으면 자게 돼있다.
화학은 반드시 자고 문과들도 쉽게 하는 지구과학 시간에도 반드시 잔다.수학은 계속 하는데 과학은 포기한 케이스라고 해야 되나.
학교가 끝나고 교실에서 나온다.
저지먼트..지금 가야 되려나..? 하지만 가기 귀찮다..
방과 후에는 격투기를 단련하는 게 내 일정이니 저지먼트는 가지 말고 격투기부나 갈까?
그냥 생각하기를 그만둬야지.
복도를 걷는 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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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최화란-복도 (44054E+52) 2016. 7. 30. 오후 4:24:29수업이 끝났다. 오늘의 방과 후에는...뭘 할까나?
아,배고파졌다. 어디 카페라도 가서 적당히 케이크라도 먹을까나...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눈 앞에 아는 사람이 지나갔다.
저번에 만났던 선배다. 음...말이라도 해볼까나.
"저기 선배에- 저랑 같이 카페라도 안가실래요?"
혼자 가는것보다는 누군가랑 같이가는게 주변 눈치도 안받고. 좋겠지? -
650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4:28:25지나가는 길에 어제 봤던 화란이랑 눈이 마주친다.
무슨 말이라도 걸려는 건가?
"카페? 굳이 나하고 갈 필요가.."
그냥 동급생 친구들이랑 가면 되지 않아?
왜 하필이면 어제 처음 본 저지먼트 선배랑 같이 가려고 하는 거지?
"나 같으면 부담스러워서 안 갈 거 같은데..어제 처음 본 선배인데 부담스럽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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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최화란-복도 (44054E+52) 2016. 7. 30. 오후 4:35:20왜 나랑 가는걸까? 하는 얼굴이네. 역시 무리였으려나
"그치만 굳이 만나러 가는것도 귀찮고- 배고픈건 지금인걸요?"
아,혹시 얻어먹으려는줄 아시는걸까? 딱히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걱정 마세요 딱히 사달라는건 아니고... 오히려 제쪽에서 돈 내드릴 수도 있다구요?"
으음...이렇게까지 말해도 거절받으면...그냥 혼자 갈까나? 뭔가 더 생각하기도 귀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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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4:39:51말문이 트인 사이라면 모를까 어제 본 사이인데..뻘쭘할 거 같은데..아니면 내가 생각보다 부담없는 이미지라서 괜찮은 건가? 그냥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알았어."
카페에 가서 커피나 좀 마시면서 대화나 할까.
"아니야.그냥 더치페이로 가자."
후배에게 얻어 먹는 건 좀 그렇다..그냥 더치페이 해야지. -
653 최화란 - 김 현 (44054E+52) 2016. 7. 30. 오후 4:48:07아,미묘한 얼굴. 역시 만난지 얼마 안된게 문제였던걸까. 상관없지만.
"네에. 이왕이면 케이크가 맛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네요. 배고프거든요"
지금 가장 먹고싶은건...그렇네 과일 잔뜩올려진 생크림케이크려나.
"제 억지스러운 부탁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짝 목례하고는 한손으로 빛을 가리며 살짝 웃습니다. -
654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4:52:17죄송해요8ㅁ8 잠깐 심부름좀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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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4:53:34"그래 알았어.케이크 맛있는 곳이 어디 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가보자."
카페는 잘 가지 않는 편이다.
커피 말고 빙수나 먹을까? 과일이 들어간 빙수가 먹고 싶어..
"억지스러운 걸 알면서도 부탁하다니.."
그닥 억지스럽게 느꺼지지는 않았지만 말이야.
자 이제 가보자. -
656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4:53:52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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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5:16:19다녀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금방 이어올게요! -
658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5:20:49네! 천천히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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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최화란 - 김 현 (44054E+52) 2016. 7. 30. 오후 5:27:09생각날 때마다 종종 찾아오는 작은 카페. 학교에서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사람들이 시끌벅적한건 마이너스지만...학교에서 가까운데다 메뉴도 마음에 들어서 오게 된단말이지...
"이거 하나랑 홍차 주세요. 네, 아삼으로.
케이크와 홍차 한잔을 주문하곤 지갑을 꺼내어 결재했다.
역시 케이크엔 홍차지. 다른걸 생각해보긴 귀찮고. -
660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5:33:45이 카페는..학생이 많네..? 여기에서 뭐 먹었던 기억이...없네.
"딸기빙수 주세요."
더워서 빙수를 먹고 싶다.
딸기가 듬뿍 들어간 빙수..
주문을 하고 메뉴가 오기를 기다린다 -
661 최화란 - 김 현 (44054E+52) 2016. 7. 30. 오후 5:42:53"여기 좀 시끄럽긴 하죠? 학교랑 가까워서 인기가 많거든요."
자리에 않아서 선글라스를 착용. 아,이제야 좀 살것같네.
"요즘 많이 덥죠? 더위를 많이 타는건 아닌데. 요즘은 정말이지 덥더라고요."
한숨을 푹 쉬면서 턱을 괴고는 나긋나긋하게 이야기를 시작해요. -
662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5:47:12"시끄럽고..사람도 많고..카페치고는 시끄럽네.."
여기에서 선글라스를..? 여기 실내인데?
"나는 매일 훈련을 자율적으로 많이 해서 더운 건 익숙해."
저지먼트에서 시키는 훈련보다 내가 자율적으로 하는 양이 훨씬 많지. -
663 가회 (50956E+54) 2016. 7. 30. 오후 5:53:57재갱신.
엎친데 덮친격으로 감기기운이 왔네요... -
664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5:54:33어서오세요 가회주.빨리 나으시길..
-
665 최화란 - 김 현 (44054E+52) 2016. 7. 30. 오후 5:55:47"자율적이라- 레벨 3이나 되셔도 늘 훈련하시는군요. 대단하셔라."
뭐, 이넣게 노력하는건 꽤 멋지지. 난 귀찮아서라도 못할것 같지만.
"이렇게 더울 때면 바람이나 얼음같은걸 다루는 능력이 그렇게나 부러울 수가 없죠. 겨울이면 불같은게 부럽겠지만."
나도 어서 좋은 능력이 생겼으면 좋겠는데말이야. 거창한게 아니어도 괜찮으니깐 편리한거였으면 좋겠네에-
머리를 뒷쪽으로 넘기곤 다시 턱을 괴며 케이크가 나오길 기다려요. -
666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5:58:46어서오세요.
흐무흐무 어서 건강해지셔야할텐데... -
667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6:00:04"능력도 능력이고 격투기 수련도 하고 근력도 키워."
하루에 세 종류의 훈련을 한다.
능력,격투,근력..다 하고나면 죽을 거 같다..
"잘못 사용하다가는 집 한 채 얼리기나 태울 수도 있지만.."
그런 실수를 하는 녀석은 없겠지?
주문한 메뉴들이 나온다. -
668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후 6:09:56우마룽?
-
669 최화란 - 김 현 (44054E+52) 2016. 7. 30. 오후 6:10:11"세가지나 하시다니 정말로 성실하시네요. 많이 힘드시겠다."
아아 귀찮음 많은 나는 저정도는 절대로 무리. 노래나 악기라면 모를까 몸쓰는건 영 아닌데.
"뭐 제 친구들 중에는 그정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으니까요. 기껏해야 레벨1 정도랄까."
생각해보니 불을 사용하는 녀석들이라면 확실히 뭔가 태워먹을것 같긴 하지만.
주문한 홍차와 케이크를 한입씩 먹고는 행복한 웃음을 지어요. -
670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6:14:16어서오세요 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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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우마루-김현 (20753E+51) 2016. 7. 30. 오후 6:15:38고마워요 현주
-
672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6:18:08"힘만 들면 다행이지..아주 죽어.."
중간에 토를 하기도 한다.
운동을 무리하게 하다보면 토할 때가 있다.
"그래..? 높아봤자 1..그럴만도 하겠다.인첨공의 대다수가 레벨 0이니."
레벨 0이 가장 많다.그것도 압도적으로..
딸기빙수가 오자 숟가락을 들어 빙수를 먹기 시작한다. -
673 최화란 - 김 현 (44054E+52) 2016. 7. 30. 오후 6:27:16"그런 몸으로도 그럴 정도면 정말 굉장한데요..."
가끔 노래부르다가 쓰러질 때도 있긴 하지..뭐 3일정도 굶으면 당연하겠다만.
"그나저나 이거에 대해선 아무말 안하시네요? 보아하니 신경은 쓰시는것 같지만."
선글라스를 톡톡 치며 이야기해요. 학교 밖이라 괜찮은걸까나 아니면 선글라스는 딱히 교칙 위반이 아닌걸까나.
케이크 위의 과일을 하나하나 집어먹곤 홍차로 입가심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가요. -
674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6:36:04"그렇게 굉장한 건 아니야.굉장한 건 레벨 5들이지."
선천적으로 타고난 녀석들도 많지만..노력으로 올린 녀석들도 있겠지?
"딱히 신경 쓸 필요가 없는데..실내인데 왜 쓰는 지에 대한 생각만 들지 굳이 그걸 말할 필요가.."
저지먼트 안에서 쓰면 위반이려나? -
675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6:36:26성호주 리갱.
설정집 보다 보니까 어제 일상 돌리는 거랑 어긋나는게 많다..
아 젠정 이럴 줄 알았으면 다시 꼼꼼히 읽고 돌리는 건데 -
676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6:37:53어서오세요 성호주
-
677 최화란 - 김 현 (44054E+52) 2016. 7. 30. 오후 6:48:23"아아, 선천적으로 레벨 5라니. 정말이지 부럽네요. 저도 레벨 5로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레벨 5쯤이면 하고싶은거 전~부 할 수 있을텐데. 지금의 나는 방음실 하나도 얻기 힘드니 원.
"뭐, 신경 안쓰셨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교칙위반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학교 안에서 쓰고다닐 생각은 전혀 없지만. -
678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6:51:36"..그래 부럽긴 하지."
솔직히 나는 레벨 5들에 대해 좋은 생각읏 가지고 있지 않는다.아니 레벨 5가 아닌 고레벨에 대해서 약간 비판을 많이 한다고 해야 되려나.
"교칙위반은 아니지.위반이면 렌즈도 잡아야 해."
그러니 교칙위반은 아닐 거다.
"...?"
벌써 거의 다 먹었잖아? 내가 이렇게 잘 먹었나? -
679 최화란 - 김 현 (44054E+52) 2016. 7. 30. 오후 6:55:33"렌즈도 안잡는군요. 그럼 햇빛 막아주는 렌즈같은거라도 구해볼까요... 있을진 모르겠지만."
있으려나? 나중에 찾아볼까나..
"그나저나 벌써 거의 다 드셨네요. 전 얼마 먹지도 못했는데."
중간중간에 계속 먹는것 같았지만 정작 케이크의 절반도 채 먹지 못했다. 위의 과일들은 다 집어먹었지만. -
680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7:03:19"렌즈를 잡으면 엄청 보수적인 거지."
우리학교가 보수적이지는 않을 거다.
그렇다고 생각한다.
"빙수 양이 적어서 그런가봐."
케이크는..아직 절반도 못 먹었네.
핸드폰을 보며 화란을 기다린다. -
681 나은주 (83924E+51) 2016. 7. 30. 오후 7:10:33나은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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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후 7:11:23오늘은 스토리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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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7:11:54어서오세요 나은주
>>682
모르겠어요.. -
684 최화란 - 김 현 (44054E+52) 2016. 7. 30. 오후 7:12:02"죄송하네요 괜히 기다리시게 하는것 같아서."
말은 그렇게 해도 딱히 서둘러먹지는 않아요.
선글라스에 가려진 눈은 초점없이 멍한채로 케이크를 오물거리고 있어요.
입가에 묻은 크림은 소매로 대충 닦고는 홍차로 입가심하네요. -
685 나은주 (83924E+51) 2016. 7. 30. 오후 7:12:54다들 안녕하세요 :)
스토리... 캡틴이 따로 말씀을 안해주셨는데...오늘 할 수 있을까요..? -
686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7:13:04현주 안녕!(반갑
이놈의 더위 언제 가시려나.. -
687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7:13:54앗 나은주랑 마루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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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가회 (50956E+54) 2016. 7. 30. 오후 7:14:06모두들 안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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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최화란 - 김 현 (44054E+52) 2016. 7. 30. 오후 7:16:10모두들 방가방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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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후 7:17:26아ㅏㄴ녕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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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김 현 - 화란 (48324E+46) 2016. 7. 30. 오후 7:18:47"아냐.천천히 먹어.빨리 먹으면 탈난다."
그리고 이런 케잌은 빨리 먹으면 느끼하다.
생크림이 달긴 달지만 느끼해서..별로다.
휴대폰에서 문자가 온다.
"...스킬아웃을 진압하라고 명령이 왔네..먼저 가도 되냐?"
물어본다. -
692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7:21:09가회주랑 화란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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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최화란 - 김 현 (44054E+52) 2016. 7. 30. 오후 7:24:49"아, 물론이에요. 오늘 즐거웠어요."
느긋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요.
"내일 다시 뵈요-"
인사하고는 케이크를 한입 더 먹고는 오물거려요 -
694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7:25:51수고하셨습니다 화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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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7:27:54수고하셨습니다- 역시 끝날 때가 제일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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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나은주 (83924E+51) 2016. 7. 30. 오후 7:28:06현주 화란주 수고하셨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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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7:30:51오늘도 화란이는 느긋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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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이름 없음 (33624E+55) 2016. 7. 30. 오후 7:36:07...일단은 갱신해볼까? 내가 누군지 맞출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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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7:38:54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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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설현주 (99422E+51) 2016. 7. 30. 오후 7:41:16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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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후 7:44:40ㅈㅓ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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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지호주 (33624E+55) 2016. 7. 30. 오후 7:49:23지호주라고 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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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7:50:08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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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나은주 (83924E+51) 2016. 7. 30. 오후 7:52:01지호주셨군요!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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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우마루 (20753E+51) 2016. 7. 30. 오후 7:53:23지호주 여행간다고하시지 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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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7:53:42어서오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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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7:54:09어서오세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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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지호주 (33624E+55) 2016. 7. 30. 오후 7:54:59여행지라도 폰은 있죠. 잠깐 갱신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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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나은주 (83924E+51) 2016. 7. 30. 오후 8:01:57그러셨군요! 여행 부럽네요...:3 재밌게 놀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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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지호주 (33624E+55) 2016. 7. 30. 오후 8:07:25잠깐 갱신했으니 전 이만 또 사라집니다. 후후.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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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8:09:08굿바이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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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8:20:37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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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8:35:04화란이도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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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8:38:33아 지호주였구나!이런..
-
715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8:40:27돌릴 분을 찾습니다-!
-
716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8:44:52>>715
조심스레 손 들어보도록 할까..(소심한 척 -
717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8:48:23>>716
선레는 누가 쓸까요? -
718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8:52:32>>717
음..글쎄다.
다른 레스주들처럼 다이스나 굴려볼까
dice 1 2
1:현주
2:나 -
719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8:52:53어 잠만 이게 아닌가 (동공지진
-
720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8:53:25.dice 0 1. = 0
0 현주
1 성호주 -
721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8:54:34앗 고마워
다이스 저게 아니었나 봐 (쭈글
암튼 선레 부탁해! -
722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8:54:51또 선레라니! 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
723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8:58:53음..딱히?
아무렇게나 시작해도 상관없어! -
724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8:58:58반응이..! 그냥 써야겠다..
-
725 현주 (48324E+46) 2016. 7. 30. 오후 8:59:26>>723
답레 타이밍이 엄청나다!
(5초차이 -
726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9:02:09>>725
어엌ㅋㅋㅋ그러네 ㅋ
..우리집 개와 게의 횡포로 전쟁하느라 답레 간격이 애매했었나 봐 -
727 김 현 (48324E+46) 2016. 7. 30. 오후 9:03:31침입한 스킬아웃을 제압하고 귀가조취 시켰다.
덤벼들긴 했지만 다치지 않게 간단히 제압하고 집에 보냈다.뭐 침입하는 스킬아웃들은 이해한다.참 X같겠지 레벨 0이라서 천대 받으니깐 말이야.
"예.귀가조취 시켰습니다."
저지먼트에 보고를 하고 학교로 가려고 한다.
어느세 눈에 보이는 학교.
점점 가까워진다. -
728 김 현 (48324E+46) 2016. 7. 30. 오후 9:04:31개와 게ㅋㅋㅋ
-
729 하루주 ◆tt8iCvOr6o (76628E+47) 2016. 7. 30. 오후 9:07:49모닝이야.
-
730 김 현 (48324E+46) 2016. 7. 30. 오후 9:08:46어서오세요! 하루주!
-
731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9:10:26어서오세요 하루주.
-
732 나은주 (83924E+51) 2016. 7. 30. 오후 9:14:29하루주 어서오세요 :)
-
733 최성호 - 김 현 (3215E+52) 2016. 7. 30. 오후 9:17:26오늘도 변함없이 참 더운 날씨였다.개인적으로 비 오는날을 훨씬 싫어하긴 하나 무덥기만 한 날씨 역시 자신의 짜증 지수를 올리기엔 적합한 날씨이기도 했다.
"오늘 진짜,스킬아웃 놈들 한 명만 걸리기만 해 봐."
스킬아웃 뿐만이 아니라 폭주족이라도 걸리면 아주 죽여놓겠다는 눈빛으로 그렇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그냥 대강 돌아다닌 것 뿐임에도 불구하고 땀에 약간 젖은 교복이 찝찝함과 불쾌지수를 올려주기에는 충분했기 때문이었다.
"기숙사 들어가면 먼저 씻기나 해야지."
그리고 다시 자연스레 주머니로 손이 갔다.그러며 교문으로 들어서려는 찰나 저 편에서 이쪽으로 향하는 누군가의 실루엣을 발견하고,잠시 멈췄다.어두워서 자세히는 안 보였지만,스킬아웃일 가능성도 있었기에. -
734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9:19:23>>728
왜!나름 심각한 상황이었다구!(진지(정색
..어디까지나 나름대로!
하루주 안녕! -
735 김 현 - 성호 (48324E+46) 2016. 7. 30. 오후 9:23:52그러고보니 더워 죽겠다.지금 몸이 땀으로 다 젖었다.
...그래 겉옷만 벗자.교복 잠시 안 입는다고 벌점을 주거나 하지는 않을 테니..
"후..살 것 같네.."
교복을 벗고 검은 스포츠 런닝만 남겨 입는다.
바람 맞으니깐 시원하다..
어치피 흘린 땀이니 웨이트 하고나서 샤워해야겠다.
"...?"
어두워서 실루엣은 보이지 않지만 키가 엄청 크다.
우리학교 학생인가? -
736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9:25:59저녁밥 섭취 완료!
라는 의미에서 일상 돌릴분 구합니당 -
737 최성호 - 김 현 (3215E+52) 2016. 7. 30. 오후 9:36:05가까이.좀 더 가까이..
그렇게 상대방이 자신에게 거리를 좁혀가며 오기까지만을 기다렸다.이내 이 학교 교복이 아니라는 걸 보고는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스킬아웃이라고 판단하였다.왜냐고?이렇게 늦은 시간에 여길 지나다니는 건 스킬아웃 혹은 이 학교 학생밖에 없는데,저 사람은 교복이 없잖아?난 교복 챙겨 입었으니까.어디까지나 자신의 감이기는 했다.솔직히 덥고 찝찝해서 성질 뻗치던 참에 때릴 수 있는걸 찾았다는 생각이 더 큰 기여를 했지만.
"역시 내 직감은 꽤 자주 적중한단 말이지."
이내 거추장스런 교복 상의는 벗어 던져버리고,와이셔츠 한 장만 걸쳤다.역시 이렇게 입는게 크게 활동하기에는 편하니까.
"동작 그만-저지먼트다.네녀석도 스킬아웃이냐?오늘 기분도 거지같았는데 마침 잘 만났다."
..일단 막아서긴 했는데,상대는 나보다 체격도 훨씬 좋아 보였다.그래도 아무렴 어떤가.이전엔 이보다 더한 놈도 발라 버렸으니까.어제와 다름없이 별 차이는 나진 않지만,그래도 조금 더 큰 키로 상대를 한껏 깔보며 도발했다. -
738 김 현 - 성호 (48324E+46) 2016. 7. 30. 오후 9:44:57교복을 보니 우리학교 학생이 맞네?
저렇게 키가 큰 녀석이 있었나? 꽤나 불량해보이네.
나중에 뻘짓거리 하는 거 보이면 단속 좀 시켜야겠어.
그런데..왜 나를 막아서는 거지?
"?"
왜 갑자기 상의는 던지지? 싸우자는 건가?
"저지먼트가 이렇게 사람 패려고 하면 쓰나.이거 저지먼트가 아니라 깡패먼트군."
이런 녀석이 저지먼트였어? 꽤나 호전적이네.
그래..그렇다면 이 녀석이 신입인데..교육시켜야 하나..?
"화풀이 상대로는 너무 벅찬 상대를 고른 거 같은데..다른 상대나 찾아봐."
무시하듯이 피식 웃고 도발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려고 한다. -
739 최성호 - 김 현 (3215E+52) 2016. 7. 30. 오후 9:57:32"네놈이 스킬아웃이라는 가정 하에 행동한 거니까 날 탓하진 마라.난 일단 내가 할 일을 해야 했을 뿐이거든?"
..흠.어제 잔챙이 스킬아웃들과는 반응이 달랐다.달라도 확연히 달랐다.원래같으면 도발에 미쳐서 달려드는 게 스킬아웃이란 놈들인데 말이다.좀 하는 놈인가?혹시 간부급 놈을 건드렸나?그럼 나야 행운이지.짜증이 풀릴 만큼 두들겨 팰 수 있으니까.
"벅차?하,지금 벅차다고 했냐?내가 너 따위에게?꼴같잖군."
원래같으면 일단 저지먼트라는 명분 하에,선빵이 금지되어 있긴 하지만 지금으로썬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덥기도 장난 아니게 더웠던 데다가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에 역으로 본인이 그렇게 하찮아하던 스킬아웃들처럼 매우 손쉽게 도발에 넘어가 버렸다.
"쫄았으면 솔직히 쫄았다고 말해,인마-"
그렇게 말하고 어깨를 강하게 밀어 버리며,다시 재도발하는 그였다. -
740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10:05:28오타수정!!
내가 너 따위에게->너 따위가 나한테?
-
741 김 현 - 성호 (48324E+46) 2016. 7. 30. 오후 10:05:39"내가 스킬아웃인지 일반학생인지 알기 전에 너 성깔부터 고쳐야 될 거 같은데? 일단 나는 스킬아웃은 아니다만."
난 그냥 더워서 옷을 벗은 학생일 뿐이지.
"원래 길고 짧은 건 대보고 안다고 하잖아.원래 짧은 애들이 대보기도 전에 자기긴 긴 줄 아는 건 흔히 있는 일이니깐..뭐 이해해줄게. 짧은 애야~"
말로는 이해해준다고 하지만 뭔가 조롱하는 거 같다.
워낙 호전적이네.
"그래~ 쫄았어~ 원래 숙이는 녀석이 거품이 적은 법이래.너는 행동을 보니깐 거품 꽤나 많겠는 걸? 좋겠다.거품으로 목욕할 수 있고."
재도발을 해도 먹히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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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하루주 ◆tt8iCvOr6o (76628E+47) 2016. 7. 30. 오후 10:09:38리갱갱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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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0:12:00어서 다시 오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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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김 현 - 성호 (48324E+46) 2016. 7. 30. 오후 10:14:07어서오세요 하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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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0:15:05여전히 일상 돌릴 분은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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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하루주 ◆tt8iCvOr6o (76628E+47) 2016. 7. 30. 오후 10:15:09그래서 화란이가 돌릴사람을 구한다고?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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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10:21:29"네가 스킬아웃이 아니라고?그럼 뭔데.겁 없는 민간인이라도 되나?"
잠시 고개를 갸웃였으나,이미 도발에 넘어가버린 상태.곧 그런것 따윈 자신 알 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해?이게 진짜.."
하,하고 고개를 위로 치켜들고 한숨을 내쉰 뒤,이내 눈빛에 살기를 담았다.이미 일반인인지 학생인지 스킬아웃인지는 눈에 밟히지도 않았고,저지먼트 명분도 망각한 지 오래니까.이렇게 보니 오히려 이쪽이 스킬아웃 같아져 버렸다.
"그렇게나 맞고 싶어 환장한 거라면 기꺼이 쥐어패 주지."
끝까지 먹혀들지 않자 이것이 오히려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버렸는지,가볍게 몸을 풀며 한 걸음 다가섰다.
"이거 이제 보니 입만 신나게 털고 째낄 셈이구만?"
"네가 안 들어오면,내가 먼저 간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관자놀이를 향하여 강하고 빠르게 훅을 날렸다. -
748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10:22:05하루주 안녕!어서와 ㅎ
-
749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0:23:43앗, 드디어 돌릴 분이! >△<!
-
750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0:26:02그보다 전투인가. (팝콘)
-
751 하루주 ◆tt8iCvOr6o (76628E+47) 2016. 7. 30. 오후 10:30:47오 전투다 (팝콘 (3학년 선배가 이러고다님
돌리자 :D
선레는 누가 쓸까? -
752 김 현 - 성호 (48324E+46) 2016. 7. 30. 오후 10:30:58"결국 승질 나왔군."
덤벼오려고 한다.이건 틀림 없이 싸우려는 것이다.
다가온다.녀석의 행동을 관찰하자.
말을 하는 것을 보니 분명 공격을 할 것이다.
훅을 백스텝을 이용해 뒤로 살짝 빼서 피한다.
일반인이면 당했지만 나는 당하지 않는다.
바로 훅으로 끝내려고 하면 다 보여.
그리고 거리를 살짝 빼는 동시에 성호의 턱에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려고 한다.
빠르면서도 정확하게,정확하면서도 체중을 실는다.
내 팔길이면 충분할 거다.미들급의 키와 신장을 가졌지만 193이라는 헤비급 리치를 가졌으니 말이다.
아마 이 싸움은 앤더슨 실바와 다니엘 코미어의 싸움과 비슷하다.앤더슨 실바가 더 길었지만 더 두꺼운 코미어에게 패배했던 것처럼 말이다.
녀석과 나 둘이 딱봐도 더 긴 건 녀석이지만 체급은 내가 더 높았다.체급도 매우 중요한 요소지. -
753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10:31:41>>750
그래봐야 난 현이에게 상대가 되지 않아!(심각
애초에 레벨 차이도 그렇고 신체 스팩에서 차이가 ㅎㄷㄷ
아무리 어렸을 때 갖은 투기종목 훈련과 양아치 생활을 했던 성호라도 저건 무리요.. (절래절래 -
754 하루주 ◆tt8iCvOr6o (76628E+47) 2016. 7. 30. 오후 10:33:07쟤는 투명화 한 하루가 너트크래킹(하루 필살기(고자킥)) 시전해도 멀쩡할걸..
너트까지 금강불괴라고 했단말야... -
755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0:34:29이럴땐 역시 다갓에게 물어봐야
1.후배가 쓴다
2.선배님이 쓰신다
.dice 1 2. = 1 -
756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0:34:49저네요. 금방 써올게요!
-
757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0:35:22앗...스레낭비 죄송한데...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시간이나 장소라도? ㅇwㅇ? -
758 하루주 ◆tt8iCvOr6o (76628E+47) 2016. 7. 30. 오후 10:35:25다녀오렴 후배야..상황은 아무거나 다 괜찮단다..
얘는...고3이라... 하는일이...없거든...
하루 : 빌어먹을!! -
759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10:43:23허,이걸 피했어?이 정도를 가볍게 피하는 걸 보면 분명 상대도 보통은 아닌듯 하다.훅을 날린 팔을 거둬들이려고 하는 찰나 자신의 턱으로 날아드는 스트레이트를 잽싸게 왼쪽 팔을 이용한 아웃사이드 패링으로 걷어내었지만 상대의 힘이 굉장히 강했기에,완벽히 걷어내진 못하고 턱에 가해지는 데미지를 조금 줄인 것으로 그쳤다.이런,역시 체급부터가 문제였어.그보다 저 정도 거리에서 어떻게 이게 적중을..
"쳇..꽤 하는데."
턱이 얼얼했다.막은 왼손 역시 꽤 데미지가 들어갔다.잠시 멈칫 하더니,이내 다시 뺀 만큼 걸어 나가며,백스핀 엘보우를 상대방의 얼굴을 향해 날렸다.상체 공격이 실패라면,발차기밖에 답이 없지만 어쨌건 그는 덤벼들었다.어찌 보면 자살행위와도 같으리라 생각되지만,한때 그의 유일한 놀이수단이었던 싸움을 여기서 다시 시작하는 것에 큰 희열을 느끼며. -
760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10:45:31>>754
나 왠지..건들어선 안될 인물을 건든 거 같은데?!(동공지진
..에이 몰라,될 대로 되겠지!(무책임 -
761 최화란-복도 (44054E+52) 2016. 7. 30. 오후 10:48:23화란이에게 점심시간은 꽤 괴로운 시간이다.
덥고 강렬한 햇빛은 최화란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든다.
그런 화란이의 대처법은 주로 넥타이와 셔츠를 풀어헤쳐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하고, 잔뜩 찌푸린 얼굴로 조금이나마 햇빛을 막는것. 태어날때부터 가진 사나운 눈매에 잔뜩 찌푸린 얼굴은 누가 보더라도 불량학생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큼 매섭다.
늘 가지고다니는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면 나아지겠지만 십중팔구로 누군가가 선글라스를 끼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볼 것이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건 너무나도 귀찮았기에 그녀의 선글라스는 그녀의 주머니 속에 얌전히 들어있다.
느슨하게 풀어진 교복에 누가봐도 불만 가득한 불량아로 보일 표정.
그러나 그런 겉모습과는 다르게 기분이 좋은지 운동장 근처에 앉아서 콧노래를 부르고있다. -
762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0:49:31매일 능력수련, 체력수련, 격투기수련을 하는 레벨 3의 금강불괴의 저지먼트선배님 화이팅!
-
763 김진해-훈련 (98481E+54) 2016. 7. 30. 오후 10:51:43>>0
설정은 꾸준한 성격으로 해 놓고 출석할 시간도 못 내는 허접한 캐러가 간만에 진해의 훈련을 적어봅니다.
훈련 일지를 적은 공책을 몇 번 씩이나 갈아치우고도 여전히 펜이 닳도록 훈련 기록을 적는 진해. 변화는 있는 걸까요? 보면 볼 수록 안쓰러울 정도이지만 목표가 몇 개로 늘어난 지금 진해는 여유를 부릴 생각이 별로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넘치는 의욕으로 무게 줄이기에 도전하지만 훈련의 강도를 점점 더 높일 때마다 차분하던 표정은 몇 번 움찔거리고 급기야는 잠시 쉰답시고 책상에 엎드렸다가 깊게 자버렸지요. 특히 비도 제대로 오지 않던 여름에는 체력이 걱정될 정도입니다.
훈련을 하지 않는 밤 중에는 기숙사를 나와 체육복 차림으로 운동장을 달리는 것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진해가 느끼기에는 훈련의 효율이 떨어져가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성장이 되지 않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달리기를 마치고 벤치에 앉아 물통을 가볍게 한 뒤에 허공으로 던져봅니다. 예상대로 천천히 떨어지는 물통.
곰곰히 생각합니다. 훈련의 강도가 문제였는지, 목표가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지금까지 훈련을 게을리한 것인지.
단순히 다음 레벨로 오른다는 목표만으로는 무리인지.
아무래도 이 고민은 오랫동안 이어질 것 같습니다. -
764 설현주 (1944E+52) 2016. 7. 30. 오후 10:53:38갱-신.
현이는 정말 많이 싸우네! -
765 김 현 - 성호 (48324E+46) 2016. 7. 30. 오후 10:54:35이런..원펀치로 끝내려고 했는데..역시 운동한 녀석이었네..? 그런 녀석이면 체급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잘 알텐데..
타격이 완벽하게 들어가지 않아도 당황하지 않고 그 짧은 순간에도 상대방에게 집중한다.상대가 다시 한 스텝 온다.
타격일 것이다. 타격이 맞긴 맞다만..그냥 엘보라면 모를까 이런 백스핀 엘보우는..쓰기에는 타이밍이 너무 이르다.
"너무 보이네."
상체를 숙여서 피한다.그리고 성호의 복부에 주먹으로 바디샷을 툭 치려고 한다.그리고 빠르게 뒤로 빠지려고 한다. -
766 김 현 - 성호 (48324E+46) 2016. 7. 30. 오후 10:55:38어서오세요 진해주 설현주
>>764
이번이 두번째..
(첫번째는 정서현
>>762
화이링! -
767 진해주 (98481E+54) 2016. 7. 30. 오후 10:56:26간만에 들어왔더니 싸움이라니, 착석!
□_■づW -
768 진해주 (98481E+54) 2016. 7. 30. 오후 10:56:58현주도 안녕하세요
-
769 설현주 (1944E+52) 2016. 7. 30. 오후 10:58:40설현의 싸움은 그러고보니 보여준적 없군요...
-
770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0:59:14안녕하세요 따끈따끈한 신입입니다!
>ㅁ</ -
771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1:00:35↑전투능력 거의 0
-
772 진해주 (98481E+54) 2016. 7. 30. 오후 11:00:59어엇 처음 보는 사람들이 보인다 했더니 그새 신입분들이 오셨군요!! 웰깜웰깡 :)
-
773 하루 - 기 센 누님 ㄷㄷㄷ.. (76628E+47) 2016. 7. 30. 오후 11:01:22점심시간, 점심시간. 오늘은 급식따위 안먹는다네. 그야 이유도 그럴것이, 너는 얼굴을 감싸며 탄식을 내뱉는다.
" ... "
인기남의 괴로움이 여기까지 들려온다. -> 이래서 낭자애란. -> 닥쳐, 나 그냥 예쁘다 수준이지 낭자애는 아니거든? -> 뭐래. 일단 너는 초콜릿이 잔뜩 들어간 머핀 상자를 바라보다 룸메가 건네주는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에 구세주!! 라며 그에게 달라붙어 내 오늘 저녁에 치킨을 사주마, 라고 말했다. -> 결과는 어제도 치킨이었으니 거절한다, 였지만. -> 왜지? 왜 치킨을 싫어하는거지???? -> 치킨은 진리지만 입맛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
" 그래도. 뭔가 이상하잖아. "
너는 바이올린 케이스를 어깨에 매고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물며 주변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잠시 멈춰서더니 그대로 굳어버렸다. 뭐지, 나 잘못 왔나. 이제 나 3학년인데도 삥뜯기나. 음? 콧노래 소리다. 너는 잠시 곰곰히 생각하다 밴드부 친구가 이번에 신입이 살짝 무서웠단 소리를 떠올렸다. 쟤인가? 너는 다가가며 어깨를 으쓱였다. 잠시 고개를 돌려보니 햇볕이 강하다는걸 알고 다시 한번 그녀를 바라봤다.
더위퇴치 3종세트네.
" 저기 그늘이 있는데요, 아가씨. " -
774 하루주 ◆tt8iCvOr6o (76628E+47) 2016. 7. 30. 오후 11:02:38진해다!!!!! 반가워요!
다들 안녕! -
775 나은주 (83924E+51) 2016. 7. 30. 오후 11:02:46설현주 진해주 어서오세요 :)
-
776 설현주 (1944E+52) 2016. 7. 30. 오후 11:03:17화란주 어서와!
-
777 최성호 - 김 현 (3215E+52) 2016. 7. 30. 오후 11:03:25역시 지금까지 유효타 하나 허용하지 않고 잘 피하는걸 보면 상대방은 분명 보통 인물이 아니리라.일단 자기 입으로 스킬아웃은 아니라 했으니까,학생인건가?아무튼 이대로 가다가는..
"..?!"
그대로 유효타를 먼저 허락하고 말았다.실질적인 유효타는 훨씬 앞서 허락하고 말았지만 막은 것과 안 막은것의 차이는 상당했다.
뒤로 잠시 퉁겨져 나가 행여 깨지지는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이를 악물었다.그래야 지금 이 통증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기에.그 행동과는 별개로,숨이 점점 가빠져 왔다.아무래도 복부를 맞았으니까,당연한 결과겠지.
뒤로 빠지려는 움직임에 빈 틈을 노리다가,순간적으로 강하게 상대의 명치를 향해 돌려차기를 날렸다.다만 속도는 복부를 맞은 영향인지 제대로 못 내었다.그래도 일단 일반인보다는 빠르게 킥을 날렸다. -
778 진해주 (98481E+54) 2016. 7. 30. 오후 11:04:18와하하!!
진해의 전투능력...은
자세한건 비밀이지만, 단검 한 자루로 동물 해체는 가능하답니다..?
아 전투는 아니구나.. -
779 진해주 (98481E+54) 2016. 7. 30. 오후 11:04:42오오 격렬한 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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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11:05:10>>763
진해주 안녕!신입 성호주야!
설현주도 안녕!어서와! -
781 진해주 (98481E+54) 2016. 7. 30. 오후 11:06:14>>780 또다른 신입이구나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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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김 현 - 성호 (48324E+46) 2016. 7. 30. 오후 11:12:57"야 괜찮냐?"
자기가 때려 놓고서는 괜찮냐고 물어본다.
이게 뭔 병주고 약주고냐.인성 검사가 필요한 현이다.
음..또 덤비려나? 역시 또 덤비려고 하는군..
복부를 맞아서 녀석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발차기려나..? 어디에다가 내다 꽂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 각인시켜야겠어.
갑자기 현이 노가드 상태로 양 손을 든다.
아마 성호 입장에서는 현이 맷집과시를 하려는 걸로 알 거다.그래 맷집과시 맞다.상대는 이게 웬 떡이냐 하며 맞출 것이냐.
그대로 명치에 발차기가 정확히 적중된다.
하지만..정작 맞은 현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뭐..봐줄 만한 파워네..."
그대로 다리를 잡아서 체중차를 이용해 밀어 붙여 태클을 하려고 한다.만약 태클을 성공시켰다면 성호의 머리가 땅에 부딪히기 전에 멱살부분을 한 손으로 붙잡아 일으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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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캡틴 ◆1lucdq238k (28649E+48) 2016. 7. 30. 오후 1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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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나은주 (83924E+51) 2016. 7. 30. 오후 11:17:39또 전차장 캡틴을 볼 수 있는건가요!
캡틴 어서오세요 :) -
785 진해주 (98481E+54) 2016. 7. 30. 오후 11:18:44캡틴 또 과음이라니 철썩철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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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김 현 - 성호 (48324E+46) 2016. 7. 30. 오후 11:19:22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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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가회-훈련 (75345E+46) 2016. 7. 30. 오후 11:20:41>>0 가회는 초능력을 활용한 무술을 생각해보고 있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방법을 가지고 있는것에서 착안했다.
초능력이라는 힘은 인간을 인간의 범위에서 벗어나게 한다.
이른바 초인.
가회는 여기저기에서 그 형태를 따와 초능력에 적용시키는 중이었다. 공용에서 특화까지.
여태까지 만들어온 공용의 것과
자신에게 특화된것.
특화된 그의 검술.
아직 완성도 안 되었지만 이름을 붙이고 싶어진 가회는
조금 부끄러운 감정으로 붙었다.
성검이라고.
아직 질풍노도의 시기가 안 끝난 모양이다. -
788 하루주 ◆tt8iCvOr6o (76628E+47) 2016. 7. 30. 오후 11:20:47캡틴 또 과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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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가회 (75345E+46) 2016. 7. 30. 오후 11:22:16캡틴의 간이 위험해!
XP를 USB나 DVD없이 7으로 업그레이드 하는중. -
790 김 현 - 성호 (48324E+46) 2016. 7. 30. 오후 11:22:54어서오세요 가회주
-
791 최화란 - 하루 (44054E+52) 2016. 7. 30. 오후 11:23:03"...!"
말도 못할정도로 놀랐다. 뒤돌아보며 크게 뜬 눈. 동시에 쏟아져 내려오는 햇빛. 다시금 찡그려지는 얼굴. 분명 지나가던 사람이 보았다면 무서운 눈매의 불량소녀가 다른 사람에게 협박하듯 찡그린다...라고 표현했을것이다. 경찰이 이 근처에 있었다면 분명 무슨 일인가 하고 올 만큼의 지독한 얼굴이다.
과하게 비춰진 햇빛은 오히려 시야를 가린다. 평소에도 햇빛에 약한 화란이에게는 더더욱.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채로 얼굴을 평소보다 두어배는 구기며 겨우겨우 대답했다.
"아....네"
점차 나아져가는 시야를 의자하고선 자리에서 일어나는 도중 더운 여름에 땀을 너무나 흘린 탓인지, 아니면 방금전의 햇빛의 영향이 남은건지 현기증이 오며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다. 뜨거운 물에서 갑자기 차가운 물에 들어갔을 때의 느끼는 온몸이 마비된 감각, 섬광탄을 맞았을 때의 기분이 이럴까하는 번쩍이는 시야. 트럼펫이 양쪽에서 전력으로 부는듯한 얼얼한 청각을 느끼고 얼마 후 정신이 들었을 때는 정면으로 쓰러진 채였다. 아까 그 사람이 무언가 이야기하는것 같지만 일어나다 쓰러졌다는것이 너무나도 부끄러워서 아무것도 못한채로 그저 쓰러져 있었다.
그렇게 3초간 쓰러져있으니 일어나기 귀찮아진건 덤이다. -
792 가회 (75345E+46) 2016. 7. 30. 오후 11:23:21반가워요 현주
-
793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1:26:05음...주?!
랄까 일어나다 현기증나서 쓰러지는 일은 종종 있는 일이라 좀 더 자세하게 쓰고싶은데 필력이 딸리네요.
일어나다 정신차려보니 쓰러져서 으어어 거리고있었던 일도 있고 쓰러지던중에 모서리에 머리를 박아서 정신차린 후에 아파서 뒹굴었던 적도 있고... -
794 설현주 (1944E+52) 2016. 7. 30. 오후 11:26:23>>0
발전기를 돌린다!
여러개를 집중하며 서로 서로 속도가 안 내려가게 계속 돌린다.
여러개에 집중하자니 힘들다.
너무 가속하면 고장나니 조심하고 또 조심.... -
795 최화란 (44054E+52) 2016. 7. 30. 오후 11:26:32어서오세요 가회주! 따끈따끈한 신입이랍니다! >ㅁ</
-
796 나은주 (83924E+51) 2016. 7. 30. 오후 11:27:34가회주 어서오세요:)
-
797 최성호 - 김 현 (3215E+52) 2016. 7. 30. 오후 11:28:20"..뭐?"
본인은 어이가 없었는지 살짝 얼빠진 표정이었다.그도 그럴 게,지금까지 싸우는 중 때려놓고 괜찮냐고 안부 걱정하는 일은 한 번도 없었기에.상당히 얼떨떨한 반응이었다.
갑자기 가드를 풀고 손을 들어 버리자 갑자기 저게 뭐 하는 짓인가 다시 의문이 들었다.하지만 곧 본인에게 찬스가 왔음을 직감하고 중간 쯤에서 다시 강하게 힘을 주어 명치를 찼다.
"이게 무슨..."
상대는 명치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멀쩡했다.처음 그 모습 그대로,별로 지친 기색 하나 보이지 않은 채.
다음 공격을 하기도 전에 갑작스레 들어오는 태클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그였다.복부만 안 맞았더라면 어떻게든 대책은 있었겠으나,안그래도 복부를 맞아 움직임이 둔화된 상태였던지라 더욱 그랬다.
"..판단 미스다."
점점 가까워지는 지면이었지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대로 지면과 상대방을 한번 보고 입꼬리를 슬쩍 올렸다.뭐 이대로 머리 부딛혀 죽거나 하는 것도 앞으로 본인에게 닥칠 더러운 일들 꼴 안 보고 훌훌 털어버리니까 어쩌면 행운이다.라고 생각하며. -
798 진해주 (98481E+54) 2016. 7. 30. 오후 11:29:19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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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최성호 (3215E+52) 2016. 7. 30. 오후 11:31:01캡틴 어서와!가회주도 어서와!
우와 캡틴 술자리 가셨군.. (부럽(허나 미성년자다 -
800 진해주 (98481E+54) 2016. 7. 30. 오후 11:31:59오랜만에 찾아온 김에 자기 전에 돌릴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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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김 현 - 성호 (48324E+46) 2016. 7. 30. 오후 11:39:06녀석이 머리를 부딪히기 바로 직전에 한 손으로 머리채를 붙잡아 부딪히지 않게 한다.그리고 다시 놓아준다.
머리가 땅에 세게 부딪히면 큰 일이 나는 건 물론이기 때문이다.그래서 떨어지는 가속력을 없애기 위해 머리를 잡은 것이었다.
"저지먼트는 성깔로 하는 게 아니야."
그리고 성호에게서 떨어지고 가방에서 홍보종이 같은 걸 꺼내 성호 옆에 툭 던진다.
"분하면 찾아와.언제든 상대해 줄 테니까."
종이는 현이 운영하는 동아리인 격투부를 홍보하는 홍보지였다.현의 증명사진이 박혀있으며 밑에 격투기부 부장,저지먼트 부원,레벨 3 인핸스드 듀러빌리티 등의 정보가 써져있다.
"알겠냐?"
-
802 가회 (75345E+46) 2016. 7. 30. 오후 11:39:29술은 왠만하면 마시지 마세요.
벼로 좋지도 않은거여서...
돌릴분?
컨디션 안 좋아서 사라질 수도 있어요. -
803 하루 - 화란 (76628E+47) 2016. 7. 30. 오후 11:41:45아. 놀랐나보다. 너는 샌드위치를 다시금 베어물더니 딸기가 씹히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딸기는 최고야. 다시금 찡그리는 얼굴에 아...역시 뭔가 카츄샤보단 아니지만 무섭다...생각하며 겨우 대답하는 그녀를 보고 안보이나? 생각하며 다시금 샌드위치를 베어물었다. 생각해보니 이게 마지막 한입이었다. 생크림이 새어나오지도 않고. 얘 은근히 요리를 잘한단말야. 그런데 음. 역시 딸기는 딸기 본연의 맛이 ㅈ...
" 야, 괜찮아? 사람 불러야하나, 어디 아파??? "
그리고 너는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를 일으켜 세우려 도와준다.
" 난감하네. " -
804 진해주 (98481E+54) 2016. 7. 30. 오후 11:43:55어 힘들면 좀 쉬시는게 어떠세요?;
-
805 가회 (75345E+46) 2016. 7. 30. 오후 11:46:53음... 그런가요.
괜히 끊기면 또 그러니까요...
다음에 구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806 최성호 - 김 현 (3215E+52) 2016. 7. 30. 오후 11:54:32"아-씨,아프잖아."
우악스럽게 잡힌 머리채에 잠시 미간을 가볍게 구겼다가 이내 땅바닥에 주저앉는다.머리카락 안 뽑혔나..
"내가 그것도 모를까봐?"
알고는 있었다.다만 미칠 듯한 짜증지수에 앞뒤 안 가리고 먼저 덤빈 게 화근이었긴 하지만.잊고 있었던 본인이 저지먼트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음과 동시에,상대방이 대충 벗고 있었던 교복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건 뒤늦은 현실 직시였을까.신나게 털렸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오히려 강한 상대와 만나서 싸웠다는 것과 애초에 싸우고 싶어했던 본인의 감정을 해소한 것에 강하게 의의를 두었다.
"이건.."
잠시 던져둔 홍보지를 주워 찬찬히 살폈다.레벨 3,저지먼트 부원..밑의 정보를 꼼꼼히 읽고 나서야 왜 본인이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는지에 대한 의문점도 풀리는 것 같아 피식 웃었다.결국 동아리 홍보잖아 라고 작게 중얼인 건 덤.
"..뭐,일단 보류하도록 하지.내가 이길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나 한번 찾아가 볼까."
오래전 자신의 호적수를 만났을 때처럼 신나고 들뜬 기분이었다.종이를 대강 접어 주머니에 챙기고,자리에서 일어났다.여전히 턱이 아려왔고 복부 역시 만만찮았지만 이정도는 움직이는데 별 지장 없다.이내 본인이 대충 벗어둔 교복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교복을 다시 입었다.한참 움직이고 이거 입자니..여전히 더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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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최화란 - 하루 (44054E+52) 2016. 7. 30. 오후 11:54:53"어...음...아뇨 뭐 별거 아니에요."
부딪혔을 때의 어질어질한 기분도 가셨고.현기증도 가신것 같다.
그렇게 일어나서 본 얼굴은...예쁜 소녀네. 목소리때문에 남자인줄 알았는데. 더워서 잘못들은것같다.
"음...감사합니다?"
이 상황에서 뭘 말해야할지 생각하기 귀찮아졌다. 적당히 아무거나 말할까
"그나저나 거기 매고계신건 바이올린인가요?" -
808 정서현 (81115E+54) 2016. 7. 30. 오후 11:58:49정신차리니 12시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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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전 12:05:14벌써 시간이 그렇게...
암튼 서현주도 안녕!어서와! -
810 김 현 - 성호 (35797E+50) 2016. 7. 31. 오전 12:05:15"정 붙고 싶으면 와서 합법적으로 스파링 해.지금같이 갑자기 싸우려 하지 말고.너 이거 내가 부장한테 말하면 너 저지먼트 인생 꼬일 수도 있고 탈퇴 당할 수도 있어.이번은 처음이라 눈 감아준다."
겉모습이나 성격으로 봐서는 큰맘 먹고 바뀌려고 온 거 같은데 벌써부터 이러면 힘들거다.
흠..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 알아서 변하겠지.
괜히 변화시키겠다고 나서다가 씨알도 안 먹힐게 분명하니..
"단단히 준비하고 오는 게 좋을 거야.그때는 봐주는 거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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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김 현 - 성호 (35797E+50) 2016. 7. 31. 오전 12:05:34어서오세요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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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최화란 - 하루 (55475E+55) 2016. 7. 31. 오전 12:06:34어서오세용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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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김 현 - 수련 20일 (restart) (35797E+50) 2016. 7. 31. 오전 12:07:58>>0
오늘도 수련이다.매일 아침 반복되는 능력 수련.
힘들지만 꼬박꼬박 해야 된다.
강철 샌드백에 타격을 끊임없이 적중시키고 가시들이 촘촘히 박힌 판에다가 주먹을 대고 물구나무를 선 채로 팔굽혀펴기를 한디. -
814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12:13:00그나저나 아직 신입 둘은 만나지도 못했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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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최성호 - 김 현 (77217E+55) 2016. 7. 31. 오전 12:13:12"뭐,그러던가 해야겠지.일단 나도 저지먼트 인생 꼬이는건 귀찮아서 말야."
귀찮다는 사람이 막 나가는게 흠이긴 하지만,일단 동의하는 눈치였다.
..아,다시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방금 막 신나게 싸웠는데 다시 땀 때문에 기분을 잡치긴 싫었다.다시 교복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유유히 기숙사로 향하며-
"무서워서 못 갈거 같은데?너같은 괴물이 봐주는거 없이 상대한다면 일단 뼈 서너개 날려먹는건 기본일 거 같단 말이지.아마도."
진심이 담기지 않은 장난스러운 말이었다.뼈 서너개 부러지는건 본인 입장에선 대단히 난처한 일이긴 했다.일단 기본적인 일상 생활에도 크게 장애가 올 것이 분명했지만,스파링인데 설마 그렇게까지 가겠냐는,역시 개인적인 육감일 뿐이었다.
(끝을 내야겠지..?수고했어!) -
816 현주 (35797E+50) 2016. 7. 31. 오전 12:14:12수고하셨습니다! 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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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전 12:15:07>>814
어머 그러네..(당황
오늘 아니면 내일 일상 돌려볼까 생각중이야.어때?지금은 화란주랑 하루주랑 돌리고 있는거 같으니까 패스하고. -
818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12:17:40>>817
인연이 되면 만나겠죠.
그리고 그 인연은 내일!...아니지 12시가 넘었으니 오늘이네요! -
819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12:19:37오늘 일찍 일어나는것보단 오늘 자지 않는게 좋겠지.
좋았어! -
820 설현주 (29486E+56) 2016. 7. 31. 오전 12:21:10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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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12:25:48" 다행이네. "
하마터면 보건실에 데려갈 상황이 될뻔했다는 생각에 너는 잠시 몸을 떨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에 별거 아니라는듯 어깨를 으쓱이던 너는 바이올린이란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 적당히 연주할 곳을 좀 찾으려고....그런데 왜 더운 날씨에 햇볕 밑에 있었어? "
바로 근처에 그늘이 있던걸 몰랐을지도 모른다. 너는 눈을 깜빡이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
822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전 12:27:05>>0
한밤중의 밤 거리는 늘 느껴왔던 거지만 조용하고,고요했다.
길거리에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막 나가자면 저놈의 CCTV만 없었더라도 무슨 짓 하난 저지르고 말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그였다.
다만 밤의 고요함을 깨 버리는 변수가 있다면,이따금씩 몰려 다니는 양아치들,겁 없이 날밤 샌다며 나돌아다니는 중학생들,쥐를 잽싸게 낚아채 버리는 부엉이와 부엉이에게 잡힌 쥐의 단말마와 같은 소리.그리고..
그래.지금 저 폭주족들.대강 살피기엔 대여섯 명 되어 보인다.오토바이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나도 한땐 저랬지.멍하게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며 서 있는데 갑자기 이쪽을 향하는 오토바이 한 대.
분명 저 자식이 나에게 호의를 가지고 오는 건 아닐 것이다.아니나다를까 어느 정도 거리에서도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과거이긴 하지만,꽤 효율적으로 상대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에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서 있었다.
저런 건 무작정 힘으로만 상대하면 안 된다.적절한 기술과 센스도 필요한 법.사정거리 내에 들어오자 잽싸게 옆으로 빠져 주었다.아니나다를까 바로 옆을 아슬하게 스쳤고,그걸 놓치지 않고 오토바이의 의자 부분을 강하게 밀어 찼다.더욱 큰 소음을 내며 나동그라지는 오토바이를 뒤로 한 채 기숙사로 향했다.
샤워를 끝내고 침대에 풀썩 쓰러지며,어제 느꼈던 불의 이미지를 조금 더 생각하였다.
불이면 무조건 그거 하나만 있을 리는 없다.당장에 불과 관련되는 이미지를 조금 더 정리해 보았다.발화,연소,소각..
이 중에서 과연 그가 느꼈던 불은 발화쪽 관련일까 아니면 연소쪽 관련일까.아직 확실하진 않았지만 그 둘 중 하나라고 다시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작하는 그였다. -
823 설현주 (29486E+56) 2016. 7. 31. 오전 12:28:43이 도시는... 고담인가. 왜이리 양아치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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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전 12:29:19>>818
예상 외로 인연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군..+_+
그럼 오늘인건가!
>>820
여기 일상 끝내고 뒹굴거리는 성호주 있어-(느긋 -
825 설현주 (29486E+56) 2016. 7. 31. 오전 12:31:04>>824
선레는 누가 쓸까나 -
826 하루주 ◆tt8iCvOr6o (7849E+50) 2016. 7. 31. 오전 12:35:40하루 목떡이라면 이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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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하루주 ◆tt8iCvOr6o (7849E+50) 2016. 7. 31. 오전 12:36:06잉. 유튜브 안올라가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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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전 12:37:22>>825
음..왠만해선 이런 부탁 자주 안 하지만 이번 한번만 선레 부탁할게!
그 이유는 지금 온몸이 접착제 바른 것마냥 찐득거려 당장 씻지 않으면 안 된다는 성호주 좌뇌와 우뇌의 판단이었다.. -
829 하루주 ◆tt8iCvOr6o (7849E+50) 2016. 7. 31. 오전 12:38:30
다시 뿅 -
830 캡틴 ◆1lucdq238k (52488E+55) 2016. 7. 31. 오전 12:48:22큰일나따 오늘도 취해버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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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캡틴 ◆1lucdq238k (52488E+55) 2016. 7. 31. 오전 12:48:43Love all of y'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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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12:49:31어...라? 분명 올렸는데 왜 안올라가있지?!
화란주도 취해버렸나?! -
833 최화란 - 하루 (55475E+55) 2016. 7. 31. 오전 12:53:39"어...음...귀찮아서...요?"
그늘이 있었는지는 몰랐지만. 알았다고 해도 다시 일어서서 옮기기는 귀찮았을거야. 그렇지만....
"실례인건 알지만...바이올린 연주하는거 구경해도 괜찮을까요? 음악에는 꽤 관심이 있어서요. 능력 발현에 도움을 받을지도 모르고."
능력발현쪽은 완전 뻥이다. 그치만, 아직 나 무슨 능력인지 아직 감이 잘 안오는걸. 그치만 바이올린 연주라면 듣고싶으니깐. 능력 핑계는 이쪽에선 꽤 잘먹혔던것 같고.
이쪽에서는 전혀 귀찮지 않다는게 신기하구만. 나도. -
834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12:56:14편의점 알바.
야간 알바를 시작했다. 힘들지만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와' 보람차다.
지원금은 있지만 하고 싶은게 있다.
알바는 처음이라 불안 하지만 적당히 잘 되어 가고 있다.
별일도 없고. -
835 캡틴 ◆1lucdq238k (52488E+55) 2016. 7. 31. 오전 12:56:40생가가깉아서 주정부리소 시픙데 솔짓히 지슴 너누 마셔서ㅠ아아ㅏㅏ 그얒 잘래 다들 잘다고 스레꿈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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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12:57:31귀찮다는 말에 너는 잠시 웃어야하나. 진지하게 5초동안 고민하더니 웃을 타이밍을 놓친걸 깨닫고 생각을 버리기로 마음먹는다. 바이올린 연주 구경? 너는 잠시 흐음, 고민하는듯한 소리를 내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 원래는 잘 안들려주지만. 음악쪽에 관심이 있다면야. 일단 시원하고 조용한 장소가 근처에 있어서 옮길건데, 따라와. "
뭐? 귀찮다면야 여기서 연주해주겠다 덧붙이던 너는 잠시 고민하다가 못보던 얼굴이라 중얼거리더니 묻는다.
" 1학년이야? " -
837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1:00:49겁나 기여운 캡쨩 잘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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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최화란 - 하루 (55475E+55) 2016. 7. 31. 오전 1:02:22"아, 소개가 늦었네요. 1학년 밴드부의 최 화란입니다. 저지먼트에도 막 들어갔답니다."
찡그리지 않고 보일수 있는 유일한 표정인 웃는 얼굴을 하며 가볍게 웃습니다.
"시원하고 조용한 장소라면 저도 좋을것같네요."
이사람, 분명 선배님일테니 좋은 장소를 알고계시겠지? 나중에 놀만한 장소를 알아두는 셈이네- 럭키. -
839 진해주 (18344E+57) 2016. 7. 31. 오전 1:03:31잘자요 캡틴.. 이참에 나도 한 잔 마시고 잘까나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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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현주 (35797E+50) 2016. 7. 31. 오전 1:04:45리개앵~!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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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1:04:54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저는 술은 아니지만 한잔 하면서 밤 새렵니당 -
842 최성호 - 설현 (77217E+55) 2016. 7. 31. 오전 1:05:48기숙사에서 샤워를 마치고 옷을 사복 차림으로 차려입은 뒤,편의점으로 향하였다.
원래 씻은 다음에 돌아다니는 건 최대한 삼가하고 싶었으나,하필 냉장고에 마실게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려버린 게 이유였다.나가기는 끔찍이 싫었지만,그래도 기숙사 구석에서 목마름에 죽어가는 것 보단 나으리라 판단하고 이내 밖으로 나선 그였다.
바깥 바람은 그래도 이제 밤인지라 낮보다는 상당히 나았다.별로 덥지도,찐덕거리지도 않고.
문득 아까 싸울 때 맞았던 턱에 다시금 통증을 느꼈으나 별로 개의치 않아하는 그였다.멍도 안 들었기에 겉으로 볼땐 티도 안 났고.
어쨌건 하여간 아무튼 편의점에 도착하여 문을 벌컥 열고 들어섰다.
..사복 차림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인상이 그런지,편의점으로 들어선 그의 모습은 학생이 아니고 그냥 딋골목에서 볼 법한 깡패 그 자체였다. -
843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1:07:04(신입 두명 모두 겉모습은 불량인 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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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전 1:07:28>>835
캡틴 잘자!굿밤! -
845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전 1:08:33>>844
덤으로 얜 성격마저 불량이라는 건 안비밀(소근
성호:...(째릿) -
846 현주 (35797E+50) 2016. 7. 31. 오전 1:08:58굿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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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1:14:49편의점에는 혼자 있으니까 힘든 손님이 있다.
진상손님, 꼬맹이, 술먹은 손님 양아치..아 손님이 왔다. "어서 오세요-"
뭔가 양아치 같은 사람왔다.
아니 겉모습으로 판단은 안되지.
잘 살거 사고 잘 가겠지. -
848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1:20:52
" 밴드부라...어쩐지 애들이 굉장한 신입이 왔다고 들썩이더니만. "
저지먼트란 말에 너는 한쪽 눈썹을 으쓱인다. 요새 신입이 많이 들어오네. 생각하더니 자기소개를 안한것을 생각해내고 입을 열었다.
" 3학년 하루. 같은 저지먼트끼리 잘 부탁해. "
웃는 표정에 외형만 불량하지 속은 참 좋은애겠네, 대충 생각하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여기 학교는 뒷편에 사육실 근처 언덕이 있어서 편하다니까. 나무 한그루랑 언덕. 너는 그곳에 도착해선 불어오는 바람에 눈을 깜빡였다.
" 도착했어. "
그리고 너는 케이스에서 바이올린을 꺼내며 꼼꼼히 살펴보더니 잠시 활을 움직이자 현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조율을 시작했다. 오늘은 4번줄이 유난히 느슨하네. 생각하며 습도가 높았나......중얼거리더니 그녀를 슬쩍 쳐다봤다.
" 음. 미숙하지만.. 연주할게. "
// 참고로 하루는 아주 어릴적부터 바이올린을 배워왔어! 부모님 두분이 다 음악계열이라.. -
849 최성호 - 설현 (77217E+55) 2016. 7. 31. 오전 1:28:26"흠.지금 없는게.."
대강 기숙사에서 마실 캔커피라던가 음료수 같은 걸 사던 도중,한 켠에 진열된 와인에 꽤 오랜 시간동안 시선이 고정되어 있던 그였다.내년이면 가능하려나 했지만 지금 당장 마시고 싶은걸 어쩌랴.간신히 와인에 뻗어지는 손을 제지시키고 와인 대신 무알콜 샴페인이나 마시잔 생각에 진열된 것들을 쭉 살펴보았다.
..이런,없는건지 아니면 본인이 못 찾는건지 일단 무알콜 샴페인은 보이지 않았기에,급한 대로 알바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저기."
앞에 서서 살짝 내려다보았다.이번엔 도발의 의미는 전혀 없었다.
"무알콜 샴페인,재고 있어?"
어쩐지 자신보다 어려 보였기에 자연스레 나온 반말이었다.
-
850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1:29:223학년 선배...나 뭔가 실수한거 없겠지?
"아, 네에 반갑습니다. 저도 잘 부탁드려요."
적당히 인사를 나누고는 따라가요.
사육실 근처 언덕이라... 낮잠자기 딱 좋은 장소네- 역시 선배님들은 이런 장소 하나둘쯤 알고 계신다니깐. 공짜로 알아낸 나는 럭키-
바이올린을 조율하는 모습을 바라보아요. 하루이틀 만져본 아마추어의 솜씨가 아닌, 확실히 다룰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알 수 있네요.
"으음- 좋은 연주 기대할게요 선배님"
나무 아래의 그늘에 기대어 앉고는 소리나지 않게 작은 박수를 쳐요 손동작 하나하나, 바이올린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듯이 관찰하며 소리에 집중해요.
//우연이네요! 화란이네 부모님들도 음악계열이에요! >ㅅ< -
851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1:34:05무알콜... 샴페인이 있던가. 그런데 으아 키크다. 떡대봐라.
"찾아볼게요..."
그런걸 팔던가? 팔던가아아
일단은 찾아보지만... 없다.
"저 죄송합니다만 무알콜로는 맥주 말고는 없는데요."
그래도 무일컬이라니 대놓고 술내놔 하는 사람보다는 괜찮은것같다 -
852 최성호 - 설현 (77217E+55) 2016. 7. 31. 오전 1:46:55"없다고?이런."
아쉬운대로 무알콜 맥주라도 사서 와인의 충동을 달래야겠다 생각하였다.
"그럼 그거라도 줘."
그렇게 한 마디 건내고 이내 캔커피 몇 개와 초코라떼를 챙겼다.초코라떼는 가면서 먹을 거,냉장고에 넣어둘 건 일단 캔커피랑 무알콜 맥주면 오케이였다.
카운터에 물건들을 올려놓고 계산하기를 기다리는데,이번엔 카운터 뒤편의 담배가 눈에 밟혔다.
"미치겠네.진짜.."
이미 저지먼트가 된 이상 나쁜짓은 하면 안 됬었다.하지만 계속 유혹하는 담배들에 다시 아까 와인을 볼때와 같이 오랫동안 담배 쪽만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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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지호주 (92986E+61) 2016. 7. 31. 오전 1:50:07지호주 지금은 자유시간이라서 다시 왔습니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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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1:51:52어서오세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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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1:52:55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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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전 1:53:29지호주 안녕!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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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현주 (35797E+50) 2016. 7. 31. 오전 1:53:49어서오세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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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1:57:44조마조마 하지만 인상만이 그럴뿐여기 어디에나 있는 멋진 청소년이다. 라고생각됬다.
물건을 굴리면서 계산을 시키고 비닐봉지에 넣어 드릴까 질문하는데 남자의 시선이 향하는것을 보았다.
"..."
움... 담배 사려는걸까...
"저... 아쩌실건가요?" -
859 지호주 (92986E+61) 2016. 7. 31. 오전 2:03:484분 다 안녕하세요!
-
860 최성호 - 설현 (77217E+55) 2016. 7. 31. 오전 2:04:34다시 전처럼 입에 담배 하나 꼬나물고 맘껏 싸우며 오토바이 타고 노니는 것을 잠시나마 바랬던 그였으나 이내 곧 쓸데없는 생각이라는 걸 알아챘다.그래,기왕 올바르게 살기로 한거 절대 작심삼일로 끝내진 말자.
"...어?아니,피우고 싶어도 저지먼트인지라.그리고 아직 학생이니까 안 줘도 돼."
이런,너무 오래 넋 놓고 서 있었던 모양이다.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제서야 정신 차리고 여기 마실걸 사러 왔다는 자신의 본분을 깨달았다.
"아,비닐봉지에 넣어서 줘.초코라떼는 가면서 먹을 거니까 따로 빼고." -
861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2:09:55"어라. 저지먼트 분이신가요."
우연이네. 아니 뭐 다른 학교도 저지먼트사람많으니 만날수도 있지.
"어느 학교 저지먼트 분이신가요? 전 목화고등학교 쪽 저지먼트 인데요."
비닐에 챙기며, 아 초코라떼빼고 챙기며 물었다 -
862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2:12:38>>850
앗, 실수했다.
최화란> 최화란 - 하루로 고칠게요! -
863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2:14:43그녀를 바라보고 입꼬리를 씩 올린다. 역시 저지먼트의 앞날은 밝다. 이제 저 아이랑, 서현이랑, 마루와 지호, 현이..음.. 설현이와..일단 1~2학년들 덕분에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 기대라니. 부담되는걸? "
그리고 연주를 시작했고, 연주를 끝마치며 정중하게 그녀를 향해 인사했다.(윗레스 동영상)
" 쨔잔? "
// 늦어서 미안! 점심 준비를 하느라 (.`. -
864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2:15:43화란이랑 하루는 좋은 음악 콤비가 될거야 (?)
-
865 최성호 - 설현 (77217E+55) 2016. 7. 31. 오전 2:24:40"어.저지먼트.아직 들어간 지 이틀?삼일?밖에 안 되긴 했지만."
조금 애매하긴 했지만 아무튼 저지먼트란 사실은 변함이 없으니까.그나저나 저지먼트인 걸 물어보는걸 보면 혹시 저쪽도?
"..아,너도 목화고 저지먼트?나도 그쪽 소속."
역시나.그나저나 저지먼트란 게 그렇게 어느 학교 저지먼트냐고 질문할 만큼 크게 뻗어나간 거였던가?잠시 고개를 갸웃였다.만약 그렇다면 대체 난 왜 몰랐을까.그리고 돌아다니며 본 결과론 아직 내가 만난건 목화고 소속 저지먼트들밖에 없었다.뭐 온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 당연한 결과였긴 하지만. -
866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2:34:08"아 같은 학교에 들어 오긴지 얼마 안됬군요! 전 학교 들어오자 마지부터 있었어요. 제가 선배군요!"
팔짱을 끼며 선배 포즈를 취했다.
편의점 알바옷을 입고 있어 조금 허당처럼 보이지만.
"여러 저러 많은 학교에 각각 저지먼트 지부가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어... 어쨌든 많이 있어요."
우리가 만난 그 저지먼트 이름이 뭐였더라... -
867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2:37:44음. 처음은 레드와인을 한모금 하는듯한 느낌으로 시작하는구나. 마치 1992년도부터 숙성을 시작한 프랑스의 레드와인처럼 진하고, 달콤한 음색이 마음에 들어.
그 직후에 나오는 부분은 작은 샐러드같은 기분이야. 레드와인을 이용한 드레싱으로 새콤하고 달달한 맛을 내고있어.
다음으로 나오는건 화이트와인같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부분. 이런 부드러움 속에서도 애절함이 잘 느껴지는게 참 기분이 좋아.
직후에 나오는 통통 튀는듯한 부분은 포도알 하나하나를 먹는듯한 느낌을 주고있어.
짧은 포도알 다음 부분은 부드럽게 넘어가면서도 중간중간에 알맹이가 있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네.
드디어 나오는 진한 고기요리같은 부분. 풍부한 육즙이 배어나오는듯한 기분이 드는걸. 상상만해도 즐거운 부분이지.
이런 분위기를 유지해가면서도 점점 달콤씁슬해지는 부분이 달콤한 초콜릿 하나를 입에 넣고있는 것같아... 마지막에는 애절함을 가득 안고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걸 전혀 군더더기 없는 좋은 음악이었어!
"으응, 좋은 음악이었어요. 대단하시네요. 저지먼트일을 하시는것도 바쁘실텐데 이렇게 굉장한 바이올린연주도 연습하시고. 존경스러운걸요"
시원하고 조용한 곳에서 들어서일까 무대의 특등석에서 들은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정말이지 존경스러운 선배인걸.
언제부터인가 나는 일어서있고, 박수를 치고 있었다. 그늘덕분에 얼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있어서 존경스럽다는 표정을 마음껏 지을 수 있었다. -
868 최성호 - 설현 (77217E+55) 2016. 7. 31. 오전 2:41:36"..그때부터 있었다고?"
..세상에.입학하자마자 저지먼트였구나.그나저나 선배라는 말에 잠시 의문스런 눈초리로 바라보았다.자신보다 나이는 확실히 어려 보였지만 일단 먼저 들어왔다니까 선배가 맞겠..지.그나저나 교복이면 모룰까 편의점 알바복 때문에 선배라고 생각하기엔 상당히 깨는 이미지였다.
"솔직히 지금 어느어느 학교에 저지먼트 지부란 게 분포하는지 기억 안 나는거지."
설마 나보다 먼저 들어왔으면서 모르는 건 절대 아닌것 같기에 한번 슬쩍 물어 보았다.대답이 저렇게 더디 나오는걸 보면 보나마나 기억이 안 나거나 아니면 모르고 있거나 둘 중 하나기에. -
869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2:42:19>>867
아차차 또 실수했다.
최화란 - 하루 로 또 고칠게요 8ㅁ8 -
870 설현 - 성호 (20431E+55) 2016. 7. 31. 오전 2:53:55"네엡. 저는 확고한 의지,사람들을 위해 일하겠단 의지를 갖고 바로 들어왔죠."
자랑스래 말했다
그렇지만 다음 질문에 눈을 어디둘지몰라 시야가 이곳저곳 방황한다.
흔히들 말하는 동공지진이 이건가봐.
"그...게 얼마전까지는 기억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요. 그래! 의성여고 란 곳도 저지먼트가 있어요!"
무슨 부르는 명칭이 있었는데 기억은 안 나지만!
/뭐였는지 아시는분..? -
871 최성호 - 설현 (77217E+55) 2016. 7. 31. 오전 3:09:27"아,대단한걸?엄청 정의로운가 보네,넌."
본인이 비록 저지먼트 부 내에서는 후배지만 실질적 학년으로 따졌을 땐 엄연한 선배인지라,자랑스레 말하는 후배의 모습을 보며 선배다운 미소를 지었다.과거에만 해도 이런 사람들을 위선자라 부르며 멸시했었지만 지금 막상 본인이 그 입장이 되어보니 위선자가 아니었음을 깊이 느끼는 그였다.지금 생각해 보면 단순히 자기 노는거 방해했단 이유 하나 만으로 상당히 마음에 안 들어했었던 게 찝찝하기도 하고..
여튼 심적으로 걸리적거리는 게 있으니 다시 심기가 불편해진 그였다.
"역시나는 역시 역시나군.모르는게 아니면 크게 상관없어."
언젠간 기억날 내용이니까.라고 짧게 덧붙였다.
"의성여고..그 교복 엄청 답답해보이던 곳?"
솔직히 제멋대로 교복 통 줄여 입은 그가 할 말은 아니었지만 어쨌건 본인 나름대로 그곳 교복이 상당히 불편해 보인다고 느끼고 있었긴 했다.교복이면 교복다워야지 쓸데없이 제복 닮을건 뭐람. -
872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3:18:38"도울수 있는 사람을 돕는다는건 보람차니까요!"
그냥 돕고 기뻐하거나 고맙다고 하는게 좋다.
"가끔은 왜 이제 왔냐 늦었다며 투정 부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고맙다고 하는 사람덕에 기운이 나요."
역시는 역시나죠.
"네. 저는 Vㅔ리 대단한 저지먼트니까요. 65%정도 농담이지만."
의성여고는 여러가지 많이 빡빡한 곳이니 하긴 교복도 빡박하다.
"그렇죠. 그대신 다들 엘리트 라던데..." -
873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3:22:52ㅇㅅㅇ...새벽엔 할 일이 없구나
그렇다고 잘수도 없공 -
874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3:31:29그냥 주무시지...
내일을 위해!
아니면 잡담이라도 할까 -
875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3:32:15내일 일찍 나가봐야해서용
지금 자서 제시간에 일어날 자신이 없네요 -
876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3:33:11본인도 연주는 상당히 흡족했다. 그야 그럴것이, 오늘은 관객이 있었고, 들려오는 박수소리에 너는 미소지으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았다. 나무를 파고들어 솨아아, 소리가 들려오자 너는 흰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그녀를 바라봤다. 박수를 쳐주는 관객이 있구나. 잠시 주변이 공연장으로 변하는듯한, 네 눈에는 그럴듯한 환각이 보이고 너는 다시 한번 인사한다. 그녀의 표정에 담긴 존경심에 너는 잠시 놀란다. 단 한번도 저런 표정을 지어보이는 사람이 없었다. 네 주변에는 더 뛰어난 인재가 한명 있었기에.
" 칭찬 고마워. 어릴때부터 연습했거든. 아버지도 바이올리니스트셔서 많이 배웠어. "
그리고 저지먼트 일에는 잠시 어깨를 으쓱였다.
" 글쎄. 나보다 너희가 더 바쁠걸? 나는 슬 졸업시즌이니까 할 일도 조금 덜 바쁘거든. "
/ 으아 버스 타고 어디좀 갔다오느라 늦었어 88 미안.. -
877 최성호 - 설현 (77217E+55) 2016. 7. 31. 오전 3:36:45"간단한 이유네.하긴 정의를 위해서 선의 편에 선 사람들이 꼭 밥먹듯 하는 대사가 그거긴 하지."
이것은 이전에도 그랬다.꼭 어째서 그렇게 누군가를 지키는 데 집착하느냐고 물어보면,꼭 열에 아홉은 저렇게 대답을 했었다.허나 그것은 어린 그의 마음에는 쉽사리 와닿지 않았고,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였다.대체 어째서 그러는 걸까?라는 생각만이 머릿속을 맴돌 뿐.
"별 일도 아닌거 갖고 불렀으면서 왜 이제 왔냐고 찡얼대는 놈들도 있나보군."
별 일도 어닌거 가지고 불렀단 내용은 상대방이 언급하지 않은 내용이었다.이 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덧붙여졌을 뿐.다만 그렇게 이미지를 짜집고 나니 절로 화가 나는건 왜일까.아마 그 역시 곧 그런 일을 겪게 될 것이라서?아니면 다른 이유일까?
"아,그래.ㅂ..아니 Vㅔ리 대단한 저지먼트 선배이자 학년 후배님."
"결국 엘리트는 뭔가 여러가지 요인 없이는 힘든 건가."
이것 역시 과거에 흔히 재미 없는 일상이라고 비꼬던 것이었다.여기 와서 과거 내용이 상당히 많이 떠오르는 건 그가 아직 막나가던 시절의 그로 존재하고 있기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
878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3:45:15"사람은 사회적 생물이니까 저같은사람도 있어야죠. 물론 불만 많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만요."
"늦게왔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결국 마음이 초조 하거나 여러가지 힘든 요인이 겹친... 사람이라고 생각하려고 해요."
힘든건 그래도 힘들다.
"엘리트야 뭐... 그렇죠."
"저는 죽을 듯이 노력하면 마음가짐을 다지면 성공한다는게, 약간은 싫어요."
"그말은 마치 실패한 사람은 마음 가짐이 부족했다는것이 되버리짆아요."
...
"아. 그러고보니 너무 잡아두고 있었네요." -
879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3:45:16"사람은 사회적 생물이니까 저같은사람도 있어야죠. 물론 불만 많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만요."
"늦게왔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결국 마음이 초조 하거나 여러가지 힘든 요인이 겹친... 사람이라고 생각하려고 해요."
힘든건 그래도 힘들다.
"엘리트야 뭐... 그렇죠."
"저는 죽을 듯이 노력하면 마음가짐을 다지면 성공한다는게, 약간은 싫어요."
"그말은 마치 실패한 사람은 마음 가짐이 부족했다는것이 되버리짆아요."
...
"아. 그러고보니 너무 잡아두고 있었네요." -
880 최성호 - 설현 (77217E+55) 2016. 7. 31. 오전 3:58:21"..어,그렇기도 하지.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잇는 것처럼 말야."
뻔했다.상대방은 빛,본인은 그림자에 비유한 것이리라.
"난 그래도 상당히 기분 잡칠거 같은데 말야.멘탈 대단하네."
그의 일이었으면 그런 말 한 사람에게 꼬우면 니가 하시든가.라고 말대꾸하고도 충분히 남을 성격의 그였다.아니,말로는 절대 끝내지 않을 그였다.
"나는 그냥.그 말들이 틀린 말이라고 생각해.노력과 마음가짐,그리고 성공은 비례하는게 맞지만 그걸로 사람을 판단하는것 부터가 이미 게임 오버라고.지가 뭔데 날 노력 따위로 판단하려고?"
..이크,잘못 들으면 좀 지나칠수도 있을 발언이었다.뭐 상대방이 잘못 이해하진 않으리라 생각했다.
"맞다,참.난 여기 그냥 물건 사러 온 것 뿐이었었지?"
다시 뒤늦게 깨달았다.한 손에는 아직 차가운 초코라떼를,다른 한 손에는 캔커피와 무알콜 맥주가 담긴 봉지를 들고 편의점 문을 나섰다.
"같은 학교니까,언젠건 또 볼 일이 있겠지."
(이쯤에서 끝내자!수고했어!) -
881 최화란 - 하루 (55475E+55) 2016. 7. 31. 오전 3:58:59"흐음, 졸업하실 때인가요...3학년때는 여유가 남는군요."
찡그리지 않은 화란의 모습은 여전히 눈매가 날카롭지만 조금은 멍한 눈초리네요.
"나중에 제 실력도 보여드릴게요. 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요."
옆으로 삐져나온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눈웃음을 지어요.
//괜찮아요! 저 시간 많아요! -
882 설현 - 성호 (29486E+56) 2016. 7. 31. 오전 4:04:12잘강ㅅ!
전 잡니다아... 침몰! -
883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전 4:10:11성호주도 이만 기절..
내일 언제 부활할진 모르겠지만!암튼 기절! -
884 최화란 - 하루 (55475E+55) 2016. 7. 31. 오전 4:10:19잘자요. 좋은 꿈 꾸세요!
-
885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4:14:36" 3학년은 원래 그래. 이제 나는 인첨공 밖으로도 못나가니까, 여기 근처 대학교에 다니지 않을까 싶어. "
처음엔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 했는데, 아니더라고. 라고 덧붙이더니 너는 잠시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그것도 아주 찰나였을 뿐, 다시 너는 입꼬리를 올려 미소지으며 나중에 실력을 보여준단 말에 기대되는걸? 이라고 대답하더니 바이올린을 주섬주섬 케이스에 넣기 시작했다.
" 너는 인첨공에 어떤 이유로 오게 됬어? "
궁금했기에 하는 평범한 질문이다. -
886 최화란 - 하루 (55475E+55) 2016. 7. 31. 오전 4:35:34선배의 어두운 얼굴을 보고는 살짝 갸웃거리다 별 신경 쓰지 않는다는듯이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이야기해요.
"저요? 음...글쎼요 뭐라고 해야하나. 도망쳤다...? 살아남으려...? 한마디로 말하긴 힘드네요. 저희 부모님은 아이 키우는데에 소질이 없으시거든요. 물론 저도 그걸 물려받아서 절 돌보는 소질도 없고요. 그래서 기숙사가 있는곳으로 와야지-싶었는데 마침 여기가 눈에 띄었달까요. 다른곳 찾아보는것도 귀찮아서 그대로 왔어요. 별로 특이하진 않죠?"
어깨를 으쓱하며 느긋하게 이야기해요.
"뭐, 이것저것 지원해주는것도 많고...초능력인지 뭔지가 있는것도 마음에 드네요. 비록 전 별 능력도 없는 레벨0이지만요."
그래도 동아리나 시설이 완벽한건 정말 마음에 들지만. -
887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5:05:57" 도망쳤다, 살아남으려, 라. 나랑 비슷하네. 우리 부모님도 애들 돌보는데는 소질이 없으셔. 바깥에서는 유명한 음악가일진 몰라도, 안에선 일에 바쁘신 분이었거든. 그래서 난 이곳에 자원해서 들어왔어. 걸림돌이니까. 의외로 이곳은 평범한 사유를 가진 애들이 찾기가 힘들던데, 비슷한 사람이 있을줄은 몰랐네. "
초능력이 마음에 든단 소리와 레벨 0이란 소리에 너는 작게 웃는다. 푸훗. 별 능력도 없는- 이지만, 오히려 그게 좋을지도 모른다는걸 알까? 아니다. 도망치려 온 아이인데 이 안에서 살건데, 오히려 레벨 0이 안좋을지도 모른다.
" 레벨 0이 뭐가 어때서? 열심히 올리면 어느새 레벨 3이었다가, 레벨 4가 되었다가, 조금 지나서 레벨 5가 될걸? 나도 3학년 초반까진 레벨 2였어. "
너는 바이올린 케이스를 닫고 씩 웃었다. -
888 최화란 - 하루 (55475E+55) 2016. 7. 31. 오전 5:23:37"그래봤자 그 상황이 어디간건 아니라서말이죠 급식이 없는 날이면 먹는것도 자는것도 잊어버린단말이죠. 이번주 주말에도 정신차려보니 월요일이었다- 였죠?"
덕분에 월요일엔 쓰러져버렸지. 저저번주에는 괜찮았는데, 이번주엔 뭐가 문제였지?
"엣, 그러면 지금은 최소 3이상?"
와아- 이쪽 선배님도 노력파? 나같이 귀찮음 많은 사람은 평생을 가도 레벨 1정도겠지- 뭐,자업자득이려나.
눈동자를 좌우로 굴리다가 뒤쪽의 나무에 기대요.
"나중에 바이올린 또 들려주실거죠?" -
889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5:29:30덤으로 이야기하자면 가사능력이 떨어지는편은 아니지만 가사를 하는걸 잊어버리는것 뿐입니다.
하려면 할 수 있는 아이에요. -
890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6:00:31" 으흥. 그렇구나. "
주말에 정신 차리면 월요일인 경우 많지. ....생각하면 좀 많이 싫은 경우지만, 뭐, 시간이 빨리 가는건가..싶기도 하고. 아니면 먹지도 않고 있다 기절하는 경우도 있고. 흐으으으음. 최소 3 이상이란 말이 너는 고개를 끄덕였다.
" 지금은 레벨 4야. "
노력파라고 하면 노력파겠지, 라고 중얼거리던 너는 잠시 예전 생각을 했다. 분명 무슨 동기가 있어서 악착같이 훈련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희미하네.
" 물론이지. 듣고싶으면 언제든지 말해. "
너는 반까지 친절히 알려주더니 바이올린 케이스를 다시 어깨에 멨다. -
891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전 6:10:43앗...핫, 죄송해요 나갈 시간이라...
죄송합니다아아8ㅁ8 -
892 하루주 ◆tt8iCvOr6o (7849E+50) 2016. 7. 31. 오전 6:12:03다녀외 :>!
오후 1시까지는 기다릴 수 있단다. -
893 최화란 (74669E+49) 2016. 7. 31. 오전 7:46:47...이라고 생각했지만 차 시간도 남고, 와이파이도 뜨니깐 할 수 있는만큼은 할게요!
-
894 최화란 (74669E+49) 2016. 7. 31. 오전 7:57:31"아, 다시 교실로 돌아가실거죠? 저도 돌아가야하는데 같이가죠."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내리쬐는 햇빛은 지금이 점심시간이라는것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듯하다. 교복에 묻은 풀들을 가볍게 털어내고선 잔뜩 풀어헤쳐진 옷 안쪽으로 들어간 풀들도 마저 털어내요.
그늘 밖으로 한걸을 내딛은 순간 12시가 지난 신데렐라의 마법과도 같이 다시 잔뜩 찌푸린 평소의 얼굴로 돌아와요.
"흐으, 또 교실까지 걸어가야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게 귀찮네요. 이정도로 발달된 도시라면 뿅하고 이동할 수 있는 장치가 하나둘쯤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찌푸린채로 다가서며 무심코 주머니에 찔러넣은 손. 그 손에 느껴지는건 날카로운 조각.
'아... 선글라스,깨져버렸네. 나중에 새로 사러가야겠다. 안그래도 곧 바꿀 생각이었지만.'
자연스레 다시 손을 빼고는 살짝 웃으며 걸어갑니다. -
895 김진해-훈련 (18344E+57) 2016. 7. 31. 오전 8:03:14>>0
레벨 4, 질량 0, 사거리 증가. 이 셋 중에서 그나마 가장 빨리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첫번째일 것입니다. 그래서 몇 번의 고민을 거친 끝에 막연하게 세가지 전부를 노력하는 것 보다는 가장 달성이 빠른 것으로 목표를 변경했습니다. 이왕 할 거 가능한 것은 확실하게 끝내고 가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시 동안 질량 0으로 만드는 훈련은 잠시 생략하고 조절 가능한 질량의 한계와 지금은 몇 mm에 불과한 능력 사용 범위를 늘리는 훈련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저울로 측정하는 것은 무리인 수준이 되었기에 순전히 감 만으로 무게를 짐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음악실에 있는. 그리고 학교에서 무거운 축에 속하는 피아노부터 시작해볼까요? -
896 진해주 (18344E+57) 2016. 7. 31. 오전 8:04:24이분들, 밤을 새버렸어?!
-
897 최화란 (74669E+49) 2016. 7. 31. 오전 8:06:46좋은 아침이에요 진해주.
저는 기차시간 때문에요. 너무 일찍 나와버렸지만. -
898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8:47:55" 음? 그러지 뭐. "
풀을 터는걸 바라보다가 자신도 풀이 묻었나, 확인하던 너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는것을 확인하고 어깨를 으쓱였다. 신데렐라도 아니고. 햇빛에 닿자마자 뿅 하고 표정이 변했다. 쟤는 지금부터 선데렐라다. 교실까지 걸어가기 귀찮다며 투정을 부리는 그녀의 주장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긴 했지만, 역시..
" 흠, 가속이나 탄성, 좌표이동 능력자가 아닌 이상은 이렇게 걸어다녀야 할걸? "
...잠시만. 굴절 능력자도 해당되나? 잠시 너는 심각하게 머리속의 온갖 꼼수들을 뒤적거렸다. 그리고 ㅗ 이라는 간단한 답을 내리고 납득했다. 나는 그냥 잉여로운 굴절캐다. 음.
" 아쉽게도 난 그런 능력자가 아니지만. " -
899 가회 (97751E+57) 2016. 7. 31. 오전 10:36:47갱신.
실수로 부팅파일을 날려버렸다...
-
900 최화란 (12898E+56) 2016. 7. 31. 오전 11:09:53"가속,탄성,좌표이동이라... 후으, 역시 능력자들은 부럽다구요 저같은 레벨 0는 서러워서 어떻게 살라고..."
총총걸음으로 몇걸음 걸어가더니 뒤로 돌아 섭니다. 풀어헤쳐진 교복이 나풀거려요. 그것에 개의치 않고 뒤로 걸으면서 재잘거려요.
"좌표이동도 귀찮음 많은 저에겐 좋긴한데 사실 가장 필요한건 요 빛! 요것좀 확 껏으면 좋겠다니까요. 세상의 이놈의 도시는 안이고 밖이고 번쩍번쩍해서 눈을 제대로 뜨고다닐 수가 없다니까요! 그러니까 근처의 빛을 확! 꺼버리는 능력같은게 있으면 제 인생의 난이도가 확 내려갈텐데말이죠. 이 빛때문에 인상이 나빠져서 사람들이 피하는건 기본이고 종종 시비도 걸려오고 (이하 중략)"
그동안 불만이 많았는지 빠르고도 또박또박하게 쉴새없이 이야기를 쏟아내요 이렇게나 이야기를 하는데도 중간에 숨 한번 쉬지않고 이야기를 해대더니 산소가 부족해져 얼굴이 새파래진 채로 기침을 몇번 하고서야 이야기가 멈춰요. -
901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전 11:23:10" 그러면 노력하면 돼. 어때, 간단하지? "
너는 얄궂게 농담을 던지더니 나풀거리는 교복에 나비날개가 덧대어져 보이자 또 환각, 이라고 생각하며 눈을 다시 감았다 뜬다. -> 괜찮아? -> 늘 있는 일이야. 것보다 쟤 불만이 많았나봐.
" ... "
너는 빛을 끈다는 말부터 시작해서 인상, 거기서 이야기..이야기....숨 쉬어, 그러다 쓰러져. 라고 생각하는 순간 얼굴이 새파래져선 기침을 몇번 하는 화란을 바라봤다. 저쯤에서 숨이 멈출정도면 폐활량이 얼마나 좋은거지, 짧게 생각하다 흠, 고민하더니 너는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 내가 그런 능력이야. 빛을 굴절시키는 능력. "
그리고 너는 검지손가락을 하나 펴 화란의 주변을 주욱 그었다.
" 굴절시켜서 시야나 빛도 차단시키고, 투명해지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매우 편리한 능력이지. "
그래서 머리 위만 대충 굴절 시켜봤어. 뿅. -
902 최화란 - 하루 (12898E+56) 2016. 7. 31. 오전 11:41:32지이이잉.....걸음이 멈추고, 멍하니 바라보아요. 마치 기다란 로딩바가 천천히 채워지는듯한 시간이 지나고...
"으에에엑 아으...그...으엑"
도데체 무얼 말하려는건지 그 재잘거림에서도 전혀 없던 목소리가 커스터드 푸딩을 꽉 쥐어 뭉개듯이 어그러져 그녀가 당황하고 있다는것을 필사적으로 알려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생각을 포기했다-라는 표정으로 잠시 멍하게 있다가 깔깔 웃어대요.
"푸흐...쿠쿡...그게 뭐에요 선배 굉장하잖아요! 푸흐흐 깔깔깔... 후우...레벨4쯤되면 그런것도 가능해지는군요. 신기해라-"
고개를 이리저리 갸웃거리며 이리저리 관찰해요. 화란은 이런 능력이 있었다면 지금처럼 찌푸린 얼굴을 하고 다니진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평소보다 눈을 더 가늘게 떠요.
"제가 열심히 무언가를 하는 날이 온다면 그 날은 해가 아니라 날개달린 침팬지가 뜨는 날일거에요."
왜인지 떠오른 생각을 아무렇게나 말해버리며 한숨을 푹 쉬어요" -
903 하루 - 화란 (7849E+50) 2016. 7. 31. 오후 12:11:10걸음이 멈추고 멍하니 자신을 바라본다. 뭔가 다운로드 하는듯한 기다란 로딩바가....채워지는...그런 느낌이..아니 이거슨 괴전파..!!
" 응? 왜 그래? "
커스터드 푸딩을 꽉 쥐어짜 뭉개는 그 목소리에 당황스러움이 묻어나오자 마치 일반인이 외계인과 만난 느낌이 들어 너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고 생각을 포기한 표정과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자신을 이리저리 관찰하는 그녀를 바라보다 너는 장난기가 들어 잠시 바이올린 케이스를 제외하고 온 몸을 투명하게 만들었다. 몇초정도 장난 쳤어? -> 5초.
" 그거 굉장한 날인데, 기대 될 정도로. "
한숨을 푹 쉬는 그녀를 바라보다 투명해졌던 몸을 다시 드러내더니 가볍게 등을 토닥여준다.
" 열심히 하게 될 날은 오게 되있어. "
물론이지.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상 실전 같은곳에선 귀차니즘이랑은 약간 작별해야할지도 모르고. -
904 캡틴 ◆1lucdq238k (52488E+55) 2016. 7. 31. 오후 12:32:57으아 숙취도 없고 채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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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진해주 (18344E+57) 2016. 7. 31. 오후 2:48:42나가면 타죽는 오후 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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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설현주 (56492E+52) 2016. 7. 31. 오후 3:48:48계곡에서놀다 돌아오는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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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후 5:24:55성호주 갱신.
역시 늦게 자면 그만큼 늦게 일어난다..으아. -
908 지호주 (08955E+46) 2016. 7. 31. 오후 6:35:23지호:...휴가를 받긴 했지만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겠군. ...동물원이나 갈까.
지호주 잠깐 갱신합니다! -
909 우마루 (33234E+55) 2016. 7. 31. 오후 6:51:53우마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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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가회 (97751E+57) 2016. 7. 31. 오후 7:39:0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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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설현주 (15072E+49) 2016. 7. 31. 오후 7:50:58가회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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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설현주 (15072E+49) 2016. 7. 31. 오후 9:32:5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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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후 9:33:33화란주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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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설현주 (15072E+49) 2016. 7. 31. 오후 9:34:14화란주 안녕! 엄청난 타이밍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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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진해주 (18344E+57) 2016. 7. 31. 오후 9:42:5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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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최화란 (55475E+55) 2016. 7. 31. 오후 9:43:01오오 굉장한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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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현주 (35797E+50) 2016. 7. 31. 오후 9:43:1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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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설현주 (15072E+49) 2016. 7. 31. 오후 9:55:41진해주 현주도 안녕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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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후 10:00:34성호주 한번 더 잤다가 리갱.이 시간때 일어나면 잠은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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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현주 (35797E+50) 2016. 7. 31. 오후 10:00:59어서오세요 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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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후 10:06:12현주 안녕!좋은 아침..은 이미 훨씬 지났고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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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설현주 (15072E+49) 2016. 7. 31. 오후 10:23:04좋은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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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가회-훈련 (97751E+57) 2016. 7. 31. 오후 10:35:47>>0
가회는 자신만의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상상의 이념을 감정하고, 기본이 되는 근본을 상정하고, 구성된 성질을 복제하고, 제작에 달하는 기술을 모방하고, 성장에 이르는 경험에 공감하고, 축적된 세월을 재현, 일체의 공정을 능가하여, 이곳에 환상을 맺어... 검이 된..
아니 그냥 열심히 휘둘렀다.
다른검술에서도 따오면서 가회는 수련에 힘썼다. -
924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후 10:45:14설현주랑 가회주도 안녕!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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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가회 (97751E+57) 2016. 7. 31. 오후 10:57:41좋은 밤이야 성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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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정서현 (9921E+56) 2016. 7. 31. 오후 1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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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후 11:05:36>>925
예압! :)
서현주도 안녕!빙수 부럽다.. -
928 하루주 ◆tt8iCvOr6o (7849E+50) 2016. 7. 31. 오후 11:11:37빙수라. 부럽네.
갱신이야 :) -
929 정서현 (9921E+56) 2016. 7. 31. 오후 11:11:37남자친구랑 먹는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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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현주 (35797E+50) 2016. 7. 31. 오후 11:12:06리갱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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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하루주 ◆tt8iCvOr6o (7849E+50) 2016. 7. 31. 오후 11:12:26(죽창을 바라본다 (잠시 하루주도 현실에선 죽창대상이라 가만히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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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캡틴 ◆1lucdq238k (52488E+55) 2016. 7. 31. 오후 11:16:30이틀 전 저녁에 치킨.. 어제 아침 치킨.. 어제 밤 술안주 치킨.. 오늘 저녁 치킨..
으윽 닭이 될것같다! -
933 정서현 (9921E+56) 2016. 7. 31. 오후 11:16:56(이틀만에 첫끼)
-
934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후 11:16:58이야 커플이었구나..(침울(모쏠
..솔로천국!커플지옥! -
935 현주 (35797E+50) 2016. 7. 31. 오후 11:17:42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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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정서현 (9921E+56) 2016. 7. 31. 오후 11:19:19아무리 아파도 할건 다 한다고요!
훗! 현실 병약속성! -
937 진해주 (18344E+57) 2016. 7. 31. 오후 11:19:37>>932 꼭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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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현주 (35797E+50) 2016. 7. 31. 오후 11:20:45돌릴 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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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후 11:21:25캡틴 안녕!좋은 밤이야!
삼일 내내 치킨하고 함께했나 보네.. -
940 하루주 ◆tt8iCvOr6o (7849E+50) 2016. 7. 31. 오후 11:23:32여기 치킨은 맛도 없는데...
-
941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후 11:33:53폰에 집게벌레 올라와서 집어던졌더니 잠시 폰이 맛이 갔었다..집게벌레 싫어.. (울먹
>>938
가능하면 한번 더 돌릴래?성호주는 남아도는게 시간인지라! -
942 현주 (35797E+50) 2016. 7. 31. 오후 11:35:48>>941
네! 돌려요! 선레는 누가 쓸까요? -
943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후 11:38:47>>942
다이스에 맡겨보자!더이스 굴리는 방법도 알아왔으니!
.dice 1 2. = 2
1-성호주
2-현주 -
944 최성호 (77217E+55) 2016. 7. 31. 오후 11:39:32오늘도 현주의 선레구낰ㅋㅋ
부탁할게! -
945 현주 (35797E+50) 2016. 7. 31. 오후 11:40:22이런! 나한테 선레귀가 붙었나..
-
946 김 현 (35797E+50) 2016. 7. 31. 오후 11:46:34저지먼트는 스킬아웃만 잡는 게 아니라 횡포를 부리는 능력자를 잡기도 한다.이런 녀석들은 안전하게 제압하는 게 너무 힘들다.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과한 무력을 사용할 때가 있다.
"오늘도 일이 힘드네..."
젠장 야간에 하는 일은 역시 하기 싫다.
그런데 야간에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걸 생각해보면 왜 해야 되는지 어느정도 납득이 된다.
저지먼트 부실로 들어간다.
컴퓨터를 키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프린트로 뽑기 시작한다. -
947 하루주 ◆tt8iCvOr6o (7849E+50) 2016. 7. 31. 오후 11:51:02흠. 슬 나갈 준비를 해야겠다.
아마 여기 시간으로 새벽 4~6시즈음 올게. -
948 최성호 - 이동(밖 -> 저지먼트 부실) (77217E+55) 2016. 7. 31. 오후 11:57:23어째서인진 모르겠지만 그는 전부터 낮보다 밤 활동이 잦아졌다.물론 그보다 훨씬 전엔 낮 활동도 자주 하였으나 요즘 낮에는 졸리고 이상하게 자꾸 밤에 눈이 떠 진다.개인적으로 시끌벅적한 낮보단 좀 조용한 밤이 더 나았다.사실은 밤이 낮보다 훨씬 더 더워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역시 밤은.."
가만히 달을 올려다보며 중얼이다가,문득 자신이 저지먼트에 들어갔으면서 정작 한 번도 부실에는 들르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고,첫날 스킬아웃들을 탈탈 털어버리고 압수한 증거품을 후배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라도 한 번은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다.기숙사에서 증거품들을 전부 챙기고 부실로 이동하는 와중 그의 절친이 연락을 먼저 하여,정말 아무 생각 없이 이동만 하였다.
"그러게나 말이다.못본지 하ㄷ..아악!"
외마디 비명이 터져나오며 부실에 들어가는 찰나 증거품들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화들짝 놀라 주저앉은 그였다.설마 부실에 누군가 있겠느냐고 생각하고 있었고,결정적으로 통화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던 터라 컴퓨터 앞에 앉은 상대방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 게 분명했다.떨어트린 여파인지 담배들은 전부 답배갑을 이탈한 상태였고,압수한 칼 역시 바닥에 꽂혀 있었다. -
949 최성호 (36615E+55) 2016. 8. 1. 오전 12:00:20하루주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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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캡틴 ◆1lucdq238k (73042E+55) 2016. 8. 1. 오전 12:07:41다음스레 세워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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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12:13:15휴..보고서 작성 끝이다...역시 글로 쓰는 거 보다는 컴퓨터로 써서 깔끔하게 프린트 하는 게 짱이지.
보고서는 내일 전달하고 이제 자기 전에 훈련이나 한ㅂ..
...깜짝이야...어떤 녀석이야? 갑자기 비명을 질러?
"야.좀 조용히ㅈ.."
....저거 뭐냐? 담배들..이곳에 담배를 가지고 들어와.
바닥에 꽂힌 칼..담배...그래 담배는 그렇다고 치자.
끊기 어려운 게 담배니깐.안 펴봤지만 주위에서 많이 봤어.그냥 주의만 주고 알았다고 하면 넘어가고 반항하면 몇 대 쥐어박으면 끝이야.
그런데..이거 칼 뭐냐?
좀 알아야겠는데.그냥 가오로 가지고 다니는 건지 아니면 어제 당한 게 분해서 나를 암살하러 온 건지?
"야....."
칼을 뽑으며 말한다.
"가오냐..아니면..어제 당한 게 분해서 복수하러 온 거냐?" -
952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12:13:33굿바이 하루주!
-
953 김 현 - 수련 21일 (restart) (90418E+50) 2016. 8. 1. 오전 12:16:22>>0
이제 조금만 더 노력하면 레벨 4가 될 수 있다.
13일이라는 시간을 통해 25000이라는 계수를 깎았다.
이제 지금부터 일주일만 더 고생해보자.
고층이 아닌 4층에서 추락하는 훈련을 한다.
하면 할 수록 적응되어 점점 층수를 높힌다. -
954 최성호 - 김 현 (36615E+55) 2016. 8. 1. 오전 12:27:46"뭐야,넌.."
잡시 상대를 살피는 듯 눈매가 가늘어졌다.어디서 봤더라 하고 잠시 생각하다가 이내 일전에 스킬아웃이라 착각했던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란 걸 깨닫고 피식 웃었다.
"놀래라.날 심장마비로 죽일셈이었냐?"
본인의 부주의였긴 했지만 그런 건 상관없다고 생각하며,이내 스마트폰 너머로 들리는 걱정스런 안부물음에 잠시 놀랐던 것 뿐이라고 대답하며,이내 전화를 끊었다.아 씨,정리하기 힘들게 다 흩어졌어..어?
"....뭐?"
너무나 잘못 짚은 상대의 추측에,헛웃음을 흘리고 말았다.일단 오해를 풀어줘야겠지.
"난 칼 같은거 가오로 안 써.직접 다루는 거면 모를까.그리고 복수하러 왔으면 널 보고 이렇게까지 놀라겠냐?"
"그저 첫날에 스킬아웃들 털고 반납하려고 가져온 증거품들일 뿐이야.물론 저 담배들도."
이렇게 말하며 바지를 털고 일어났다.윽,아까 주저앉으면서 허리까지 충격이 가해진 모양이다.척추가 꽤나 아팠다. -
955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12:35:00"뭐?"
그래 그 해명 좀 한번 들어보자.
지금 바닥에 칼 꽂히고 담배 흐트러진 거 어쩌면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깐.부장 오기 전에 내가 끝내야지.
"그러니깐..."
어제 제압한 스킬아웃 녀석들의 압수품을 전달하려다가 실수로 떨어뜨렸다....그럼 당일에 진작에 줬어야지 왜 이제 들고와서 오해를...뭐 됐다.일은 이걸로 끝났으니깐.
"그럼 어서 전달해." -
956 최성호 - 김 현 (36615E+55) 2016. 8. 1. 오전 12:41:40"그러니까,이상한 쪽으로 생각하지 말라고.애초에 복수할 거였으면 치사하게 흉기 쓰는 짓거리는 안 해."
이 최성호님을 뭘로 보고..아무튼 주위에 어지럽게 흐트러진 담배들을 하나씩 줍기 시작했다.이게 뭔 고생이야.그렇게 하나둘씩 주워 다시 처음처럼 갑에 가지런히 넣고,증거품들을 건냈다.
"여기."
건내면서도 어째 담배는 조금 아쉽긴 했으나 주머니 속의 껌으로 대신하기로 했다.껌을 꺼내 소리 없이 씹으며,저지먼트 부실을 차분히 살펴보는 그였다. -
957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12:51:56"이걸 왜 나한테 줘?"
나는 진압부다.압수품을 받고 보내는 건 내 역할이 아닌데 말이야.다른 녀석한테 줘.
"더 일하기 싫어.다른 녀석한테 줘."
게다거 나 방금 일하고 왔다.
스킬아웃보다 더 까다로운 레벨이 좀 있는 능력자들 제압하느라고 얼마나 고생하고 왔는데.
"절대 안 받아.부장이나 다른 녀석한테 줘." -
958 최성호 - 김 현 (36615E+55) 2016. 8. 1. 오전 12:57:19"전달하라며?..아,너한테 전달하란 소리가 아니었나 보군."
괜히 사람 햇갈리게.아무튼간에 다시 증거품을 받았다.그때 그 후배 이름이 우마루랬던가?지금 자리에 없어 보이니까 대충 컴퓨터 책상 위에 올려두기로 했다.
"알겠다,알겠어.다른 녀석에게 전달하라는 네 의견 충분히 이해했으니까 한 번만 말해도 돼."
이렇게 말하며 재밌다는듯 피식 웃었다.얼마나 일하기 싫었으면 저렇게 단호하게.그것도 세 번 씩이나 반복해서 말했을까?첫인상은 꽤 강해 보이고 무슨 일이든 시키면 할 거 같았는데,강한거 빼곤 역시 판단 미스였나 보다.아니면 다른 일이 따로 있거나.
"아무튼 이거,우마루라는 애 오면 전달해줘." -
959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1:05:32시끄러 그냥 너가 전달해.이럴 줄 알았는데 다행이 말을 듣긴 듣네.안 그러면 훈련하는 시간이 늦춰져서 안 된다.
지겹지만 매일 해야지.
"전달 못할 거 같은데?"
우마루..그..규명부인가? 제압부보다 고생 많이 하는 녀석들이 규명뷰라던데.
"난 이제 곧 훈련을 하러 나가야 돼.지금 이 시간 이후로는 여기에 있지 않아." -
960 최성호 - 김 현 (36615E+55) 2016. 8. 1. 오전 1:14:27"..뭐?"
골때리네,이거.만일 여기서 그 후배한테 전달을 못 하면 나는 다시 여기로 찾아와야 하고,앞으로 자주 오가야 할 곳이기는 하다만 본인 성격 상 치일피일 연락이 올 때 꺼지 미루어질 게 뻔했기 때문에 잠시 눈매가 날카로워졌다.어쩐다..그냥 두고 갔다가 분실이라도 당하면 애꿎은 본인만 의심받을게 분명했다.
"그럼 뭐..어쩔 수 없지.대신 혹시 모르니까 증인은 해 줘야 한다?이거 없어지면 내가 곤란해질 거 같거든."
압수한 증거품을 남몰래 빼돌리는 몹쓸 저지먼트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싶진 않은 그였다.
"훈련..가능하다면 구경이나 해 봐도 되려나?안된다면야 별 수 없지만."
대체 어떻게 훈련하기에 그정도 힘이 나오는지 내심 궁금해지기도 했고,일단 상대방도 저지먼트니까.보고 배울 게 분명히 한 가지 이상은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
961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1:28:09"생각나면."
해준다는 뜻이다.거절할 거면 딱 잘라서 거절하는 현이이기에 거절의 뜻은 아니다.
그런데 현의 감정에 거슬리는 짓을 하면 부장에게 '사실 저 녀석 거임! 빼애애액!!' 이럴 수도..
"마음대로 해."
따라와도 상관 없다.훈련에 방해만 되지 않으면 된다.
현이가 가는 곳은 저지먼트 훈련장이다.
꽤나 넓은 공간인 이 곳은 능력을 단련하거나 제압술 격투술을 단련하거나 근력을 단련할 수 있는 시설이 많다.
"내 격투부랑 시설이 천지차이지."
현은 근력 운동기구가 많은 쪽으로 간다.
-
962 최성호 - 김 현 (36615E+55) 2016. 8. 1. 오전 1:39:29"생각나면 이라니.애매하게."
잠시 고개를 갸웃이다가 그래도 승낙의 의미로 받아들였는지,컴퓨터 책상 위에 놔 두었다.
"그럼 잠시 실례."
좋아,이제 어떤 식으로 훈련하는지 대강 볼 수 있게 되었다.지금 실컷 봐 두고 나중에 나 역시 훈련할 때 써 먹어야지.훗날 그가 상대방에게 복수를 하려면 먼저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훈련하는질 알아둬야 하기도 했었고,본인의 저지먼트로써의 훈련에도 도움이 될 거 같았기에.
"이야-생각보다 넓은데?"
주위 풍경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훈련장이 따로 있는것도 몰랐거니와 이렇게 넓을 줄은 몰랐기에.전부 하나씩 일일이 살피려면 꽤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았다.
"그런가.격투부 시설은 이것보다 안 좋은 편이란 소리야?"
옆에 대롱대롱 달린 샌드백 비슷한 걸 주먹으로 가볍게 톡톡 건드리며 물었다. -
963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1:46:53"시설의 질이 안 좋다기 보다는 종류가 적어."
샌드백도 튼튼하고 헤드기어도 냄새나지 않고 글러브도 새거다.링도 있다.그런데 뭐랄까...격투기 체육관에 하나씩은 꼭 있는 벤치프레스나 딥스 같은 근력 운동기구가 없다고 해야 되나.
그렇게 말하고 현은 자신의 양쪽 승모근 쪽에 110kg 가량의 무게인 바벨을 걸쳐 잡는다.
그리고 그 자세에서 스쿼트를 하기 시작한다.
한 7회 정도 한 후에 잠시 재 자리에 걸어둔다.
"이걸 4세트나 더 해야 된다니.."
-
964 최성호 - 김 현 (36615E+55) 2016. 8. 1. 오전 1:57:01"그렇군."
종류가 적으면 아무래도 가능한 운동의 종류가 줄어들긴 하다.그래도 상대는 저지먼트이니 일단 필요한 건 다 갖춰 놓았을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샌드백 때리는거에 한참 재미가 붙었다.실제 상대를 패서 죽여놓겠다는 듯이 샌드백을 자신과 같은 키의 사람으로 놓고,사람의 치명적 약점이라고 할 만한 부위에 해당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강하게 때리며 720°턴차기도 가볍게 소화시키는 찰나-
"...야 잠깐.그게 가능해?가능한 거냐?!"
당황했다.그리 심하게 당황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당황했다는 티는 났다.저 정도 무게면..
"넌 대체 정체가 뭐길래.설마 괴물은 아닐텐데?"
괴물 이라는 단어를 장난스럽게 강요해주고,상대를 훑어 보았다.체격이 나보다 꽤 좋아 보이긴 했는데 설마 이정도일줄은 몰랐던 것이다. -
965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2:07:21"이건 타고난 게 아니라 꾸준히 하면 할 수 있게 돼있어.전문적으로 근력만 단련한 녀석들 입장에서는 난 그저 좀 하는 녀석이야."
일반인이라면 모를까 보디빌더나 스트롱맨 입장에서는 '좀 하네ㅋ' 이 수준이다.운동을 꾸준히 한 일반인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꾸준히라는 키워드를 지켰으면 말이다.
"난 그저 근력을 꾸준히 단련한 저지먼트일 뿐이야.나보다 더 무거운 거 드는 녀석들도 종종 있는데 말이야."
스쿼트를 다시 하며 말한다.그런데 뻥이 아니고 팩트다.
아는 3학년 선배는 허리와 하체의 힘을 이용해서 하는 데드리프트를 220kg 까지 드는 걸 보고 한참 충격에 빠졌었다.
"죽겠네."
남은 4세트를 다 끝내고 이번에는 레그 익스텐션이라고 불리는 기구에 앉아 발을 건다.발에 건 걸 앞허벅지의 힘으로 들어올리는 운동이다.오늘은 하체를 단련하는 날인가 보다.
"기술이 전부가 아니야.힘이 있어야지." -
966 지호주 (90583E+50) 2016. 8. 1. 오전 2:12:01지호주 잠깐 갱신해요! 성호. 흥미롭네요. 꼭 한번 만나고 싶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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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2:13:21어서오세요! 지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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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최성호 - 김 현 (36615E+55) 2016. 8. 1. 오전 2:20:56"꾸준히 하면..그런가.아직 난 한참 멀었구나-.."
이내 곧 그들 사이에서는 자신은 별 볼일 없는 일반인이고,상대가 보기에 싸움 잘한다고 가는 곳마다 말했던 것들이 그들 앞에선 모기 앵앵거리는 수준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거보다 더 무거운 것도 든다고?대체 얼마나 했길래."
놀라웠다.하긴 싸움과 투기종목만 죽어라 했지,정작 근력 운동이란 건 하지 않은 그의 입장에선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래.힘이 있어야 기술도 제대로 먹혀들겠지."
아무리 기술이 좋다고 한들,힘이 딸리면 무슨 소용일까?기술을 쓰기 전에 힘으로 제압당할 게 분명하니 말이다.아무튼 그 무거운 걸 전부 끝내고,죽겠다고 하면서도 다시 근력운동을 시작하는 그를 보며,살면서 처음으로 존경이란 감정을 느꼈다.
"넌 여러 의미로 참 대단한 사람 같군."
"아,궁금한게 있는데 말야.넌 운동을 좋아서 시작한 거야?아니면..운동을 시작하게 된 다른 계기라도?" -
969 최성호 (36615E+55) 2016. 8. 1. 오전 2:22:06지호주 어서와!좋은 새벽!
성호가 좀 많이 흥미로운 아이긴 하지!(뿌듯
시간 나면 언제 한번 일상 돌리며 만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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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2:30:12"언제부터 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아.하지만 오래 했어."
최배달이 말하길 차라리 자세가 엉성할지라도 힘이 있다면 힘 없는 완벽한 자세보다 낫다고 했지.
그만큼 투기에서는 힘이 중요하다.기술만으로 제압하는 건 횐상이야.힘이 있어야 기술을 익히고 쓰고 제압하지.
"이거 허벅지거 찢어지는 느낌이네.."
갑자기 내가 자주 먹는 치킨버거인 싸이버거에 사용된 통다리살들에게 미안해지기 시작한다.닭들이 이런 다리를 만들기 위해 이런 고생을..
"계기? 8살 때에 호이스 그레이시의 경기를 보고 뿅가서 주짓수를 시작하게 됐지.그건 왜?"
그외에도 바람의 파이터라는 영화를 보고 뿅가서 극진가라데를 병행했고 또 쁘아까오의 시합을 보고 또 뿅가서 무에타이 까지 병행해서 총 3개의 종목을 수련하는 신세가 됐지. -
971 설현주 (137E+49) 2016. 8. 1. 오전 2:31:13지호주 어서와!
하지만 난 간다 으아아 -
972 지호주 (90583E+50) 2016. 8. 1. 오전 2:31:34후후...2학년으로서 한번은 만나겠죠? 아마? 2학년이 너무 보고 싶었다구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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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2:32:00굿바이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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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지호주 (90583E+50) 2016. 8. 1. 오전 2:34:01잘가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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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최성호 - 김 현 (36615E+55) 2016. 8. 1. 오전 2:40:31"확실히 운동 오래한 사람처럼 보이긴 했어."
역시나.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힘도 그렇지만,그때 내 공격을 전부 부드럽게 회피하는 걸 보고 대충은 예상할 수 있었다.힘 뿐만 아니라 자세도 꽤나 좋아 보였는걸.
"그런 느낌이 안 나는게 이상하겠지.나 같으면 한번도 못 하고 뻗었을텐데 대단한걸?"
한 번 하기도 전에 찢어지는 느낌으로 그치지 않고 진짜 허벅지 근육이 전부 끊어지고도 남을 거 같았다.
"아..그냥.역시 타인에 의해 강제적으로 시작한 것과 본인이 좋아서 자발적으로 시작한 건 같을 수 없구나."
"어쩌면,난 평생 해도 널 못 이길지도."
포기하는 건 싫었다.애초에 그의,최성호의 어록엔 포기란 단어 따윈 없지는 않았으나 거의 지워진 지 오래였기에.허지만 안될 놈은 안된다고도 하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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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최성호 (36615E+55) 2016. 8. 1. 오전 2:41:29설현주 어서와,그리고 잘가!
지호랑 성호는..만날 수 있을거야!걱정 마!(자신감 -
977 지호주 (90583E+50) 2016. 8. 1. 오전 2:46:12참고로 현이에게 밀려도 부끄러운건 아니랍니다. 지호도 현이와 싸우면 레벨이 4라고 해도 질지도 모르니까요. 현이가 아무래도 많이 힘이 강하다보니.. 육탄전이 되는 순간...(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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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2:49:40"너 이거 지금 시작해서 3학년 때까지 하면 그 대단하다는 소리 한 거 떠올라서 이불킥 할 걸?"
아 3학년은 좀 무리고 성인..?
젊은 육체는 꾸준히 운동하면 근력이 빠르게 강해진다.
나도 웨이트 자체는 오래 한 편이 아니었다.
아마 저 녀석도 지금 시작해도 꾸준히 하면 될 거다.
익스텐션 5세트를 마친다.닭다리들이 질 좋은 다리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깨닫는 시간이멌다.
이번에는 뒷허벅지를 단련하는 라잉 레그 컬이라는 기계에 엎드려 눕고 다리를 건다.
"왜 넌 강제적으로 시작했냐?"
그리고 그 다음의 말에는 노코멘트였다. -
979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2:50:28>>977
현이 부피 쪼꼬마케 만들고 밞음 되잖아! -
980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2:51:31기술 위에 힘이고 힘 위에 부피
(절레절레 -
981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2:54:25그리고 서현이 앞에서 힘을 운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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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지호주 (90583E+50) 2016. 8. 1. 오전 2:58:40>>979 다시 한번 거론되는 부피능력자의 위험성.(시선회피) 벨런스 지키기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육탄전이니까요. 주먹싸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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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최성호 - 김 현 (36615E+55) 2016. 8. 1. 오전 2:59:20"그러려나.일단 시작은 해 보아야 알겠지."
피식 웃었다.과연 이 말 한게 그렇게 흑역사로 남게 될까,아니먄 사실인 채로 평생 간직할까는 그의 선택에 달린 것이었다.
"지치지도 않는거냐.."
샌드백을 집중적으로 치다 보니 당연히 어깨는 뻐근해지기 시작했다.허나 본인이 이러는 와중에도 상대방은 열심이었다.저거 진짜 괴물 아냐?
"부모라는 작자들의 강요.그거 하나 뿐이었지.매번 형하고 반복되는 비교란 너무나도 지긋지긋해서,조금이나마 그 비교를 피하고자 시작했어."
그때 일을 생각하려니 다시 울분이 뻗친다.잊고 싶었던 과거가 다시 물 밀듯이 밀려왔다.폭력이나 살인미수마저도 서슴지 않았고 형이 집을 나간 다음에는 더욱 심하게 폭력을 일삼았던 부모라는 것들.끝까지 내 편이 되어 주었고,마지막엔 날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마저 내던진 형.괜시리 감정이 복받혀 올라왔다.
"...일단은 그게 시작한 계기야."
이를 악물어가며,평소보다 힘껏 샌드백을 쳤다.이래야 분한 게 풀리니까.오늘따라 형이 그리웠다.기댈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게 이렇게 큰 딜레마인지,잃기 전엔 상상도 하지 못했다. -
984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3:01:23>>982
육탄전이라면.. -
985 최성호 (36615E+55) 2016. 8. 1. 오전 3:03:18>>977
역시나..사실 처음 맞붙었을 때도 성호가 패배할 걸 알고 있었어!현주 시트를 미리 보았기 때문에.. (절래절래
..그리고 성호주의 생각이었던 정서현->무서운 누나란 건 사실이 되었다.(진지 -
986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3:09:31"지칠때 까지 하는 게 단련의 기본이야."
항상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게 나의 방식이다.
항상 극한이라는 상황에 적응하며 강해지는 거지.
추가로 열세에 몰려도 극복하는 마인드도 갖게 해주고.
"이런..우리 부모님들은 운동 그만하라면서 공부는 처 안 하냐며 혼났는데.."
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지만...
내가 저 녀석의 부모 입장이였으면 오히려 운동하는 거 뜯어 말렸을 거다.그저 취미로 시키지 직업으로 삼으려고 하면 말리다가 결국 안돼면 '에이 너 꼴리는 대로 해라'라며 방치했을 것이다.
"나름 듣고보니 불쌍하네."
부모에 의해 강요 당해서 하는 거면 얼마나 x같을까.
저 녀석도 하고 싶은 게 있었을 거다.다른 종목이나 공부나 예술 같은 거 말이다.참 너무한 사람들이네.
레그컬을 끝낸 후에 또 레그프레스라는 기구에 눕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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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최성호 - 김 현 (36615E+55) 2016. 8. 1. 오전 3:18:51"한계를 향하여 사정없이 치닫는 건가.그러다가 탈진한 적도 분명 몇 번 있었을거 같은데?"
감이 그랬다.자기 경험이기도 하였고.뭐든지 과하게 하면 몸의 어느 한 곳에는 심하게 무리가 오기 마련이었다.그렇게 무리가 와 버리면 한 동안은 정말 뭣같아진다.
"나랑 정반대네.난 공부는 이미 예전에 글러먹었으니까 운동이나 하라고 했거든."
지들이 제대로 시킨 적도 없었으면서.어찌 되었건 상대방이 본인과 완벽한 안티테제라는 생각이 들자,그는 한쪽 입꼬리를 치켜 올렸다.완벽히 반대된다.운동을 시작한 배경도,주위 사람들의 반응도.
"상관 없어.어짜피 다 지난 일이니까."
다시 평소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고,숨을 한 번 고르는 그였다.이번엔 샌드백에 발차기 기술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
988 김 현 - 성호 (90418E+50) 2016. 8. 1. 오전 3:26:14"나는 남들과는 달리 몸 한번 거하게 혹사시키고 회복하면 더 성장해서 괜찮아."
부상을 당하고 회복해도 약해지는 녀석이 있다면 오히려 더 강해져서 돌아오는 녀석도 있다.
난 후자다.
"공부는 글렀으니 운동하라는 건 정말 판단미스인데.."
어릴 때부터 공부는 글렀다는 소리를 들어도 중학생 때에 꾸준히 하는 걸 습관화하면 꼴통 탈출이다.무슨 판단을 했길래..공부보다 더 힘든 게 운동인데...차라리 기술을 배우라고 하지.
"뭐 너가 상관 없다니깐..."
레그 프레스를 마친다.
"오늘 훈련을 여기서 끝이군."
/막레 주세요! -
989 최성호 - 김 현 (36615E+55) 2016. 8. 1. 오전 3:34:43"그러니까 그때 내가 속수무책이었지."
피식 웃었다.혹사시키고 화복되면 더 강해진다니 저거 대단한걸?본인은 상당히 애매한지라 모르고 있었다.
"그냥 자기네들 입맛대로 키우고 싶었나보지,뭐."
이게 아니면 솔직히 답이 없었다.아까 생각한 거였지만 자기네들이 전문적으로 공부에 열중허게 시킨 것도 아니면서 멋대로 판단한 일이었으니까.운동만 시키게 되면 나중에 성인 되어서는 머리속에 든게 운동밖에 없기에,행여 아킬레스 건 같은 곳을 잘못 다쳐 평생 불구가 되어 버리면 인생은 그걸로 끝나니까.아마 자신 부모도 그걸 원한 거겠지.
"..이제 끝인가."
마무리로 브라질리언 킥을 강하게 갈겨 넣는 그였다.
(수고했어!현주도 그렇고 늦은 시간에 성호주랑 같이 일상 돌려주는 사람들 모두 무진장 고마워 ㅠ) -
990 현주 (90418E+50) 2016. 8. 1. 오전 3:39:09수고하셨습니다! 고맙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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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현주 (90418E+50) 2016. 8. 1. 오전 3:39:21이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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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최성호 (36615E+55) 2016. 8. 1. 오전 3:56:55>>0
불.대상을 소각시키거나,혹은 연소시키거나 할때 공통적으로 생각나는 이미지.
과연 자신이 떠올린 불은 어느 쪽의 불일까를 곰곰히 생각하다가,간단한 실험을 한번 해 보기로 했다.
우선 첫 번째로 성냥에 불을 붙였다.탄다.잘 탄다.이내 성냥은 타서 재가 되었다.
....성냥이 탔다는 거 빼곤 변화가 없었다.이내 다시 성냥에 불을 붙이고 휴지 뭉치 위에 두었다.여전히 잘 탔다.활활.
.....여전히 변화가 없다.이게 아닌가 싶어 고개를 갸웃였다.
그래도 세번 연속 도전해야 하는 법.성냥에 다시 불을 붙이고,휴지 뭉치를 바라보며 저 휴지 뭉치에 불을 옮겨 붙이고 싶다.라고 눈을 감고 되새겼다.
......아뜨뜨.성냥이 다 탄걸 못봤다.하마터면 휴지가 아니라 자기에게 불이 옮겨 붙을뻔 한걸 간신히 껐다.발화는..아무래도 아닌가 보다.
다음은 연소 실험 차례이다.소각과는 다른 의미겠지 라고 생각하긴 했으나 어찌 해야할지 막막했다.일단 이미지로 떠올려 보기로 했다.옳지,마침 나무젓가락이 있었다.다시 눈을 감고,타들어간다를 여러 번 외웠다.긴 시간동안 그 짓만 했다.
....이런,멀쩡했다.탄 자국 하나 없었다.혹시 너무 작아서 미미한가 하고,이번엔 침대를 보며 타들어간다는 이미지를 상상했다.
.....여전히 변화란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수 없었다.마지막으로 창 밖에 보이는 숲을 보며,괜히 애꿎은 숲을 전부 태워버린다를 상상했다.
......그렇다.여전히 고요했던 것이다.
혹시 너무 큰건 안되나 싶어 기숙사 안에 떠다니는 먼지를 보며 태워 버린다고 상상했으나,이런 쪼끄만 게 타봐야 뭐가 보인다고.이내 다시 침대에 드러누웠다.실험 끝.
"에이,언젠간 되겠지-.." -
993 하루주 ◆tt8iCvOr6o (14128E+51) 2016. 8. 1. 오전 8:00:45결국 6시즈음 오겠다는 말은 2시간 뒤로 미루어졌다고 한다.
두둥! 갱신. -
994 캡틴 ◆1lucdq238k (6341E+56) 2016. 8. 1. 오전 9:42:493시간밖에 못잤어요.. 어아아아ㅏㅏㅏ 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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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하루주 ◆tt8iCvOr6o (14128E+51) 2016. 8. 1. 오전 10:01:36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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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지희주 (33138E+54) 2016. 8. 1. 오전 11:19:33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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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캡틴 ◆1lucdq238k (00847E+62) 2016. 8. 1. 오후 12:07:12낮이라 그런가 한산하네요 :0
오늘은 오랜만에 언니랑 둘이 사우나 왔어요! 몇 년만이죠 이게 아아ㅏㅏ -
998 최화란 (01703E+56) 2016. 8. 1. 오후 12:50:42화란주 갱신!
어제 갱신하자마자 넉다운되서 노트북 앞에서 자고있었... -
999 최화란 - 하루 (01703E+56) 2016. 8. 1. 오후 1:00:34"흐으...역시 귀찮은데, 휘리릭하고 레벨이 올라가는 장치라던가, 없으려나아"
손가락으로 네모난 모양을 그리며 총총걸음으로 몇걸음 더 걸어가요.
"그나저나 날씨 진짜 덥네요...딱히 더위타는 타입은 아니지만...역시 여름이라는걸까나요?"
손수건으로 땀을 가볍게 훔치고는 손부채질을 하해요
//무진장 늦어서 양심이 쿡쿡 찔린다...8ㅁ8 -
1000 캡틴 ◆1lucdq238k (00847E+62) 2016. 8. 1. 오후 1:17:3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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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캡틴 ◆1lucdq238k (00847E+62) 2016. 8. 1. 오후 1:17:4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