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8516809> [크로스오버] 성하제,여우,코뿔소의 상관관계 [3] (655)
하늘주 ◆yvn/.HIFck
2016. 7. 15. 오전 2:19:59 - 2016. 7. 17. 오전 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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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전 2:19:59☞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 호은 학교의 크로스오버 스레입니다
☞멀티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자신이 어떤 캐릭터를 멀티로 돌리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명시해주세요.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다만,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고 예쁘고 둥글게 말해주세요.
☞지적과 비난은 분명하게 다릅니다. 이 점을 명심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누군가 글을 남기면 짧게라도 인사하거나 반응해줍시다. 사람이 없는 게 아닌 이상 특정인에게 레스를 달지 않거나 인사에 대답이 없으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어요.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1. 호은학교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2. 호은학교 시트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situplay/1455755656/recent
3. 모카고 능력뱅크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_UL6ITwXLLw_iozfI3A4xCeIXMLJC2Y9m3lGr0ddR4/htmlview
4. 모카고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8%EB%A6%AC%EB%B6%80%ED%8A%B8%29
5. 모카고 시트 : http://bbs.tunaground.co/trace.php/situplay/1460522620 -
1 설현주 (31616E+53) 2016. 7. 15. 오후 2:38: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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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은주 (67317E+58) 2016. 7. 15. 오후 2:38:4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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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현주 (31616E+53) 2016. 7. 15. 오후 2:39:14이야! 호! 1001 1 둘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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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2:39:19새로운 판으로 이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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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은주 (67317E+58) 2016. 7. 15. 오후 2:39:351초 차이로 1을 뺐겼군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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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은주 (67317E+58) 2016. 7. 15. 오후 2:40:47새 판이 올라온 것도 확인했으니 나은주는 급약속을 해결하러 나갑니다 :)
다녀오겠습니다 :D -
7 설현주 (31616E+53) 2016. 7. 15. 오후 2:41:55잘 다녀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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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예온주 (56972E+60) 2016. 7. 15. 오후 2:41:58아싑아쉽이지만 그냥 귀칞습니다...(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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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2:47:20음. 돌릴 사람은 없는거려나요. 그럼 저도 잠시 산책이나 할겸 해서 외출을 하고 올까 합니다. 아 그 전에 설현주. 설현이의 이미지는 전에 하루주가 그려준 그런 이미지로 보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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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설현주 (31616E+53) 2016. 7. 15. 오후 2:52:30>>9
머리가 약간 더 단발이긴고 좀 더 슬랜더 체형이긴 한데... 거의 맞아요! -
11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2:53:26>>10 음. 일단 알겠습니다. 그럼 하늘&지호주도 일단 산책이나 할겸 해서 나갔다 올게요. 나중에 봐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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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모카고 캡틴 ◆1lucdq238k (94319E+55) 2016. 7. 15. 오후 2:58:22죽겠어요.. 어아아아아ㅏㅏㅏ 운동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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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설현주 (31616E+53) 2016. 7. 15. 오후 3:14:33차장님 안녕.
운동 열심히 해! -
14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4:22:32곧 학원 가야하네요. 잠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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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연우주 (80766E+56) 2016. 7. 15. 오후 4:26:15연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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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예온주 (56972E+60) 2016. 7. 15. 오후 4:38:37중학교 후반부에 여러가지 무언가(이하생략)을 썼던 노트를 발견했습니다. 죽고싶어요.. 만약 이게 유출되면 전 그냥 죽는 걸 택하겠습니다.(단호하다)(그 전에 태우자)(미안해 나무야.)
고등학교 1학년 중반 때랑 비교해봐도 너무 차이가 나네요...이게 중딩과 고딩의 차이인가.. 학원 가기 전에 잠깐 갱신합니다... -
17 이름 없음 (87128E+59) 2016. 7. 15. 오후 4:40:20크로스 오버로 3판이라니.... 우리 화력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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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4:57:11하늘&지호주 갱신할게요! 산책을 하니까 절로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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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름 없음 (38611E+59) 2016. 7. 15. 오후 5:37:32우연히 11년전의 담임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추억cd를 봤는데.. 손발이 오글거려서 이건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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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5:45:19>>19 누군진 모르겠지만 일단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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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5:57:25어아아ㅏㅏ >>19는 저였습니다! 판이 갈려서 아이디가 사라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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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6:03:19모카고 캡틴이었군요.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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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6:37:41부..불금은 밤이 되어야만 반짝이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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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겨울주&이안주 (55135E+60) 2016. 7. 15. 오후 6:58:46으어어어어어어 졸리다. 학원에서 갱신하고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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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7:01:23겨울&이안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남은 시간도 열심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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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우마룽~ (87128E+59) 2016. 7. 15. 오후 7:19:28우마루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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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7:22:23마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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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신가회 (74437E+58) 2016. 7. 15. 오후 7:31:49지켜보고 있던 가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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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모카고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7:32:39아아 오늘 운동이 좀 과했나봅니다.. 힘ㄷ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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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름 없음 (2403E+61) 2016. 7. 15. 오후 8:09:01감기가 찾아오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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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랑주 (27814E+62) 2016. 7. 15. 오후 8:09:59시험 끝내고 갱시인!
호은학교 학생은 여기로 등교하면 되나요? -
32 현우주 (2403E+61) 2016. 7. 15. 오후 8:10:43>>30은 접니다. 으으… 머리아프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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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8:14:28하늘&지호주 식사 마치고 갱신합니다. 오신분들 다 하이하이에요! 특히 랑주는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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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우마룽~ (87128E+59) 2016. 7. 15. 오후 8:17:05이제 슬슬 일상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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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랑주 (27814E+62) 2016. 7. 15. 오후 8:17:09하늘주도 오랜만에 하이하이에요!
이제 못온만큼 많이 놀겁니다! 말리지마세요!! 내 방학은 호은학교다아아! -
36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8:20:13어라. 랑주. 벌써 방학한거에요? 그리고 노는거는 안 말립니다. 그럼 모처럼만의 크로스오버. 저기 보이는 마루주와 돌려보는건 어떠신가요? 아. 참고로 지금은 우리 호은 학교가 인첨공이라는 곳에 와 있어요. 그러니까 외부와 단절된 곳인데 이 안에는 초능력자들이 가득하고, 지금 모카고에서는 성하제라는 학교 축제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때 임첨공이 개방이 되어서 우리들이 전부 놀러왔다는 설정이에요.
그러니까, 그냥 가볍게 학교 축제를 즐긴다는 식으로 놀면 됩니다. 메이드 카페도 있고, 귀신의 집도 있고 그 외의 것도 많아요. -
37 우마룽~ (87128E+59) 2016. 7. 15. 오후 8:20:49모카고에요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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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8:27:22물론 랑주도 시험이 막 끝난만큼, 좀 쉬시고 싶다면야 제가 마루주와 돌려도 상관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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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우마룽~ (87128E+59) 2016. 7. 15. 오후 8:27:44전 어느쪽이던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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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랑주 (27814E+62) 2016. 7. 15. 오후 8:28:23상황 이해 OK. 현실에서 주변 상황 파악 OK.
그럼 마루주 돌립시다! -
41 우마룽~ (87128E+59) 2016. 7. 15. 오후 8:29:02선레는 랑주가 원하는 상황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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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8:30:38그러고 보니 호은 학교도 모카고도 다 뛰어본 저로서는 둘의 조화가 참 기대가 되는게..랑이도 컴퓨터 전문가고, 마루도 컴퓨터 전문가였죠. 컴퓨터 전문가들의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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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우마룽~ (87128E+59) 2016. 7. 15. 오후 8:31:30하지만 학교에서 컴퓨터 관련으로 불타오를만한게....온라인게임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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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랑주 (27814E+62) 2016. 7. 15. 오후 8:31:47넹!
아, 잠시만요!
그 임청공이라는곳은 대충 시간적 배경이..? 현대쯤인가요? 모바일로만 보기도 하고 자주 못들르기도 하고 해서 타 스레 관전을 못해서.. -
45 랑주 (27814E+62) 2016. 7. 15. 오후 8:32:52음, 컴퓨터가 있는거 보면 현대군요.(식은땀)
그럼 온라인 게임 부스? 거기서 뵙시다! (선레쓰러감) -
46 우마룽~ (87128E+59) 2016. 7. 15. 오후 8:32:55네, 일단 2000년대 쯔음이지만.... 과학기술 자체는 바깥보다 수십년 발달되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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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8:33:45>>44 기본적으로 같은 세계입니다. 지금 이 크로스오버에선 말이죠. 시간여행해서 왔다거나 그런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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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8:39:25"흐음.. 이런 세계라니.."
랑은 평소답지 않게 렌즈 없는 안경을 쓰고, '그곳'을 찾아 돌아다니며 중얼거렸다.
이런 현상은 처음 겪어본다. 관련된 사례도 딱히 아는건 없다.
하지만 시공간을 뒤틀어버리는 강력한 힘에는 흥미가 가는게 사실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아질게 없긴 하지만 말이지. 그래서 내 관심사인 '그곳', 온라인 게임 부스쪽으로 발을 옮겼다.
"우리 학교 학생들만 온거니까 잘하면 아이디어를 스틸하거나.."
이곳에서 유행하는 게임, 이곳에 있는 게임들의 아이디어는 분명 참신할것이다. 그리 생각하며 안경을 고쳐쓰곤 안으로 발을 들였다.
이 세계 자체가 처음에, 처음인 부스로 들어오니 뭐하는곳인지도 모르고 긴장됐다. -
49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8:40:21>>48 그럼 시공간을 공간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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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우마루 (87128E+59) 2016. 7. 15. 오후 8:41:01아니아니 랑주우..... 그냥 평범하게 초대받아서 외부인이 온거에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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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8:43:04>>50 그렇구나..
그럼 그냥 흥미있어서 간걸로..(수치사) -
52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8:44:33으음. 그러니까 평범하게 차타고 들어간겁니다. 랑주. 그 점에 대해서는 유의해주세요. 그러니까 다른 세계가 아니라 같은 세계에요. 호은 학교에서 차 타고 인천에 있는 인첨공이라는 곳으로 들어간거에요.
똑같은 한국의 세계에요. 초대받아서 간거랍니다. 그리고 다른 외부인들도 많아요. -
53 모카고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8:45:52가만있자.. 내일 12시에 끝인가요? 새벽러가 있을 수 있으니 일요일 05시 정도까지 연장하는 거 생각중인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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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8:49:04>>52 크로스오버라길래 뭔가 거창한걸 전제로 깔고 생각해버렸달까..
외부로부터 단절됐다길래 막 제 3의 이세계 그런거 생각하고.. 죄송합니다.. 시험 부작용이라도 되는건가!! -
55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8:51:33>>53 음. 새벽러라. 이쪽은 별로 상관없습니다. 새벽에 즐기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수 있을테니까요. 그럼 그때까지 연장을 하도록 하고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게 좋겠죠. 하지만 작별인사는 확실하게 하고 싶기도 한데..
음.. 그렇다면 모카고 캡틴. 작별인사에 대해서는, 일요일 아침에 이 스레에다가 작별인사 정도는 쓸 수 있께 하는게 어떨까요?
>>54 제가 좀 더 정확하게 설명을 안한게 미스였던 것 같네요. 뭐,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았으니까 하면 되는거죠! -
56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8:51:49"어.....16연승중인데 상품은 언제주시나요...?"
집사 카페에서 교대시간에 나와 게임부에서 게임을 하다가....얼떨결에 16연승씩이나해서.... 뭐 전부 이기면 상품을 주시겠죠? 운영자측이 이기기 쉽게 커스텀 방에 데미지 조작을 좀 해놓은것같지만.... 원채 다루는사람들이 못하다보니.... 딱히 티가 안나요..... 에초에 콤보가 끊기지 않는게임이라니.. 프레임도 무한콤보치곤 4프레임 안에 때려넣기만 하면 되니까. 처음 보는사람도 엄청 쉽게 넣는다구요.... 이거...
"하아.... 다음 도전자 없으신가요? 이제 슬슬 시간이 없어서요.... 저지먼트 메이드카페 교대시간이 가까워져서.... 1대다수 배틀로얄이라던가, 그런기능은 없나요?"
이제 게임도 좋지만 본업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이 슬슬 왔다구요...아. 혹시 모르니 전단지를 주위사람에게 나눠주며 홍보를합니다.
"자아...한번에 덤비세요!"
길게 뻗은 머리를 한쪽으로 모아 묶습니다. 이제 20분 안쪽에 가게로 돌아가야한다구요!! -
57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8:57:34"오.."
일단 게임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가장 관심이 갔던 온라인 게임 부스에 놀러와서 구경하다가 뭔가 재밌는걸 하는거같아 발을 향했다.
살짝 말을 들어보니 16연승이라는 말과 다음 도전자를 구하는 말을 들었던것 같다.
이런 말을 들으면 또 안 끓어오를수가 없지.
"혹시 저 도전 가능할까요?"
언제나 무난하게 먹혀서 거의 항상 입고다니던 호은학교의 교복이 이번만큼은 주목을 끄는것같은 느낌을 받으며 한손을 들었다.
뭐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해보고싶다. 저 게임!
"아쉽게도 전 한명이지만요." -
58 진해주 (57268E+61) 2016. 7. 15. 오후 8:58:30입장!...이지만 관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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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00:06진해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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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03:19"아....네....근데 운영자 아닌사람은 이겨도 상품이 없잖아요...?....흠....."
에초에 여흥 겸 상품을 따려고 하는거니까요...그러면 그게 좋을것같아요....
"저랑 같이 메이드카페를 가시는게 어떤가요? 제가 포함되어있는 부인데, 조금 있으면 교대시간이거든요... 저랑 같이가서 한잔 하는건 어때요? 지면 제가 내드릴게요...도전비는 이걸로 괜찮나요?"
손가락을 조심스레 풀면서 이야기합니다....아차 이것도 드리는게 나을것같네요. 저번에 나은씨와 같이 찍은 웨딩 포스터를 드립니다.
"이 포스터 가져오시면 저가메뉴 하나 무료니까요, 이 포스터도 드릴게요....이제 준비 다 되셨으면... 접속해주세요"
랜선 배틀모드로 들어가서 캐릭터를 지정합니다. 그리고 그분을 기다립니다 -
61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04:40어서오세요 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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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06:15순간 떠올랐는데 지금의 하늘이는 어디에 있으려나요..? 다갓님..?
.dice 1 5. = 5
1.그냥 구석진 그늘에 앉아서 한창 그림을 그리는 중이란다.
2.또 메이드 카페에 들어와서 시간을 보내고 있단다.
3.혼자서 귀신의 집에 들어가서 귀신들을 감상하고 있단다.
4.나 홀로 노래방에 가서 10점이라는 점수를 받고 절망중이란다.
5.다른 호은 학교 아이들과 틱틱대면서 잡담중이란다.
아. 랑주. 참고로 지금 여기 배경은 7월이에요. 그러니까 우리 호은 학교 시점에서는 과거의 일인거죠. 그것도 참고해주세요. -
63 다혜주 (07433E+60) 2016. 7. 15. 오후 9:08:45귱.
갱신! 랑주 방학이셨군요! -
64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10:03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음. 방학이라기보다는 시험이 끝났다는것 같지만요. 그래도 이제는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게 되겠죠? 다행입니다. 호은 학교 커플이 다시 모일수 있게 된것 같아서 말이죠. 이 기새를 타서, 다른 바쁜분들도 다시 복귀해줬으면 하는 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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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다혜주 (07433E+60) 2016. 7. 15. 오후 9:10:15그리고 돌리실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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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9:10:49"..."
잘 모를땐 일단 듣는게 상책이다!
근데, 이사람의 16연승은 아마도 운영자를 상대한것일텐데. 어째서 내 눈엔 상품이 안보이는걸까..? 어딘가 숨겨놨겠지. 그리 생각하고 말았다.
"메, 메이드요?"
메.. 메이드라면 내가 아는 그.. 메이드.. 속으로 잠시 자신의 여자친구를 떠올린다.
그래, 그래! 상품이고, 내기고! 무엇보다 카페니까 말이지? 차 파는곳이었나 그랬잖아! 차라고 차!
잠시 내적 갈등을 겪다가 긍정한다.
"...좋습니다!"
이런식으로도 홍보를 하는구나. 대단한 홍보다..
포스터를 주섬주섬 받아들고는 랜선배틀? 이라는걸 눌러서 신중하게 캐릭터를 선택한다. 상대방은 이미 들어와있네.. -
67 모카고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9:11:18>>65
콕콕! -
68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11:27음. 돌릴 사람이라. 일단 지금 당장은 사람이 없어보입니다만.. 좀 더 기다려보실래요? 아니면 제가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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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모카고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9:11:32아, 그리고 인사가 늦었네요 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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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11:48우와. 모카고 캡틴! 대단해! 숨어계셨는가...!(동공지진) 좋아. 구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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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9:12:25>>63 다혜주 어서오세요!
시험이 끝난거지만 방학도 마침 다음주입니다!! (자축) -
72 다혜주 (07433E+60) 2016. 7. 15. 오후 9:12:34>>67 ㅇ오오옷! 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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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다혜주 (07433E+60) 2016. 7. 15. 오후 9:13:23>>71 오오오 축하드려요! 저도 다다음주면 일이 조금 줄어드는데... 커플 2호가 다시 뭉칠 수 있는 것인가...! (둑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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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모카고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9:14:19>>72
선레는 제가 써올게요 :)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십니까! -
75 다혜주 (07433E+60) 2016. 7. 15. 오후 9:14:51>>74 딱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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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9:15:46>>73 오자마자 데이트인가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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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16:17방학이라. 방학 좋지요. 하하하하. 곧 찾아오는 방학의 기간이 호은과 모카고에게 있어서 더 번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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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다혜주 (07433E+60) 2016. 7. 15. 오후 9:17:46>>76 그렇슴미다! 사실 킵된 일상이 여러개... (기억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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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18:16"네...뭐, 솔직히 여태까지 도전자들은 눈치를 잘 못챘겠지만.... 공격력 보정을 200%씩이나 넣었으니까. 아무도 못이기는건 당연했겠죠....뭐 어차피 이게임, 엄청 벨런스 망겜이라.... 어서 오세요."
이렇게 대사를 하며 적 캐릭터에게 다가가서 약펀치를 정확하게 연속해서 날립니다. 이게임은 정말로 무한콤보를 약펀치만으로도 넣을수 있는 망겜이라서 약펀치만 정확하게 타이밍맞춰서 때리면 이긴답니다.... 뭐 강제캔슬이나 이런기능도 있긴 하지만 정확한 타이밍에 약펀치를 놓으면 강캔도 끊겨버리고. 커맨드 슈퍼아머도 약펀치로 캔슬이 되니까요..... 정말로 캐릭터가 공중에 정확하게 떠있는 그 서너프레임만 노려서 약펀치만 날리면 이긴다구요....
"죄송하지만, 잘받을게요, 손.님."
이럴생각은 없었지만....죄송해요 승부욕이 높은성격이니까요. -
80 모카고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9:18:45>>75
D동 건물에서 열리고있는 하우스파티 클럽 괜찮으십니까! -
81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18:48>>76 >>78 다메요! 여러분들! 모카고에는 커플이 거의 없단 말입니다. 그런 염장은 안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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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나은주 (67317E+58) 2016. 7. 15. 오후 9:20:33커플... 지옥... 솔로... 천국인겁니다... 죽...창....●△◎
라고 해보기도 하면서 나은주 갱신합니다 :) -
83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20:53나은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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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21:43나은주.....걱정마세요! 우리쪽은 솔로가 과반수라구요!!(엉엉) (너도울고 나도울고 하늘도우럭따)(동료애)(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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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22:25>>84 그...그건 호은 학교도 마찬가지인데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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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9:23:11게임 시작.
그리고 이어지는 무한 콤보.
생각은 했지만, 역시 이런 기술을 서슴치 않는구나.
잠시만, 난 탈출기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잖아..?
일.. 일단 방어를 하면 넉백은 안당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방어를 계속해서 연타한다.
순간 무적기라던가, 그런게 있어야 뭐라도 해볼수가 있겠는데...
기술을 시험할 시간도 없이 시작했으니 확실히 불리했다.
"..."
한대 한대 맞을때마다 수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대부분의 게임에서 채용하는 커맨드를 생각하고있다. -
87 나은주 (67317E+58) 2016. 7. 15. 오후 9:23:47다들 안녕하세요 :)
흥 커플따위... 인간은 혼자인겁니다 혼자 살아나가는겁니다...(눈물)(나도울고 매미도울고 하늘도울었다) -
88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24:56>>84 >>87
하늘:아니.. 내가 울 이유는 없지만....일단 울어달라면 못 울어줄것도 없고.....(괜히 무안) -
89 랑주 (27814E+62) 2016. 7. 15. 오후 9:25:33>>88 랑:속지마! 이형이 커플 1호야!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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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나은주 (67317E+58) 2016. 7. 15. 오후 9:25:53...비가와서 하늘이 운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도 하늘이 있었네요...(깜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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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예온주 (85647E+53) 2016. 7. 15. 오후 9:26:21(파이가 집에 있길래 한조각 잘라서 먹었다)(그 순간 설탕이 입 안에서 미쳐 날뜁니다)(으아아아)(머리가 아플 정도로 달았다)(으으으)(이거 어디서 사온거야..)
잠깐 갱신합니다아. 곧 잠수할 거지만요.. -
92 다혜주 (07433E+60) 2016. 7. 15. 오후 9:26: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여러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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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27:15>>89 랑주. 쓸대없는 사실을 말하다니..!(암살 시도
>>90 그 하늘이 그 하늘이 아니고 이 하늘이 이 하늘이 아니지만요.(어깨 으쓱
>>91 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음. 예온주는 역시 달콤한 것을 많이 좋아하는군요! 파이라. 저도 먹고 싶네요. 내일 사먹어야지! -
94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27:42다혜주.. 레스가 막 올라와서 못 봤을지도 모르지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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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나은주 (67317E+58) 2016. 7. 15. 오후 9:28:10예온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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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28:33"아....매너가 없었을까요?....그럼..."
약펀치 콤보에서 벗어나 거리를 조금 벌리고 →↓↘약공으로 장풍탄막을 쏴댑니다. 중단 하단판정이 특기인 녀석입니다.....달라진게 뭐냐고요? 이건 파훼법이 있거든요. 프레임을 읽고 3.5개쯤 딜레이에서 약점프 슬라이딩 어퍼컷으로 노릴수 있거든요.... 적어도 빠져나올 방법이 없는 악랄한녀석은 아니에요.
"기술표는 대체적으로 스파랑 비슷한느낌이에요."
필살기 발동법같은것도 비슷한 느낌이라....아 이번엔 약장풍에 가끔씩 커멘드 강장풍을 섞어야겠네요..... 이걸로 또 한명을 이기는걸까요... -
97 랑주 (27814E+62) 2016. 7. 15. 오후 9:29:36>>93 하늘이시어!!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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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다혜주 (07433E+60) 2016. 7. 15. 오후 9:29:48전 커플 1호 팬클럽 회장...! 읍읍 (누구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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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다혜주 (07433E+60) 2016. 7. 15. 오후 9:30:39>>80 하우스파티 클럽이... 그냥 노래 틀어주고 그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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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DJ Core!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9:31:31목화고에는 여러가지 동이 존재하고 그 중에 하나인 D동은 동아리방이 모여있는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지하에 있는 소공연장은 '소'공연장이라는 이름이 무안할만큼 꽤 큰 크기였고 정식 동아리 기재를 기다리고있는 예비 동아리중 하나가 그 소공연장을 성하제 기간동안 빌려 클럽으로 만들어 사용하겠다고 신청서를 올렸고 안건은 무사통과되었다. 그래서 여기 지금, D동 지하 소공연장은 방음이 잘 설비되어있어 밖에서는 그 어디보다 고요하지만 내부는 꽤나 신나게 놀고있나보다. 이 지하 소공연장의 클럽..이라기보단 파티장이 이렇게까지 사람을 끌어모은 이유는 아무래도 학교에 있는 레벨5중에 하나가 DJ로 나섰기 때문일까. 코어, 그러니까 저지먼트 부장은 평소 친한 친구가 이번이 동아리 정식기재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사정사정을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지하 소공연장 DJ자리에 서있었나보다. 원래부터 관심이 있던 분야라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지만.. 아, 모르겠다. 그냥 지금이 좋다. 열기가 달아오르고 후끈후끈해진다. 이런 기분이 싫지 않아.
" 즐거웠으면 좋겠네. 그리고 맞아! 레벨5 코어 권정민이 여기 서있는거! "
우유 더 마실사람! 하고 소리친 정민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노래소리가 커졌다가 줄어든다. 알 수 없는 말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온다. 더워서 땀이 흐르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다. 오히려 좋은 기분. 일탈이라면 이런 기분일까, 어쩌면 축제가 끝나고 자신이 이러고 있는 모습이 여기저기로 퍼질지도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지금은 신경쓰고 싶지가 않다. 그냥 지금이 즐기고 싶다. -
101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31:40하늘씨.....지호도 커플 1호 아니였나요?....후후후.... 제가 몸이 약하니까....전기톱은 어떤가요?(bgm:위잉위잉) (죽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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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9:32:10제 작은 소망을 레스에 투영해보기도 하고.. . _.)
으윽, 믹싱은 재밌지만 어디 가서 틀어보고 싶다구요! 혼자 믹싱하는것도 물론 재미는 있지만.. 이익..이이익...! -
103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9:32:57으어아아아 무리수였나..! 그런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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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33:25>>102
그럴땐 옷장 속에 들어가서 달걀판과 박스로 마감하고 그 안에서 트위터를 뺀 스피커 세트로 틀면 대충 느낌나요 -
105 예온주 (85647E+53) 2016. 7. 15. 오후 9:33:49다들 안녕하세요!
>>93
이정도로 달 줄은 몰랐어요.. 으윽..달다 못해 약간 쓸 정도라니.. 안 그래도 오늘 단 거 많이 먹었는데 이렇게 단 거 먹으면 하루종일 온몸에서 단내가 나 버릴거야... 확실한 것은 제과 제빵류에 들어가는 설탕은 상상 이상이었군요.. -
106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34:37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명대사가있죠! "당과 여자는 많을수록 좋다!"....네 긴토키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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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설현주 (31616E+53) 2016. 7. 15. 오후 9:35:17갱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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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35:55>>101 이런 사태가 일어날 것 같아서 이 크로스오버가 망설여졌던거데에에에에에!!(도주
그건 그렇고 정민이의 저런 모습 너무 신선하군요! -
109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36:22설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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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9:37:08>>104
하지만 노래에 뛰어줄 관객이 없는걸요..어아아아ㅏ (울뛰 -
111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9:37:41설현ㄴ주 어서오시고!
사실 저번에는 일부러 믹싱할때 관객소리를 섞어서 혼자 헤드셋끼고 일어서서 어아아ㅏ! 신나ㅏㅏㅏ! 하다가 자괴감이 엄청 밀려왔죠,, -
112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38:07>>108
위잉~ 위잉~ 하루살이도, 처량한 나를비웃듯이 멀리 찢겨가죠.... 비잉 비잉 돌아가는, 사지도 나를 위로하듯 계속 꿈틀대죠~(콧노래) (위잉위잉) -
113 예온주 (85647E+53) 2016. 7. 15. 오후 9:38:57>>106 예온주: 으으윽 몸에서 단내라니! 그거 싫어!
동생놈: 여자들에겐 의외로 인기넘치지 않을까? 그 병원냄새보단 낫겠지.
예온주: ....당분을 줄여야겠어.. 그 긴토키씨마냥 당뇨병 직전이면 안되니까.. 안 그래도 몸이 개판인데 당뇨까지 오면 나 진짜 죽는 게 더 편할수도 있다니까? 그 긴토키씨는 적어도 사무라이st로 건강하기라도 하지! -
114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39:37긴토키씨는 살 뺄때 죽을각오로 몸을 베여가면서 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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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9:41:39"으음.."
사실 격투게임은 주 장르가 아니기도 했다. 하지만 관심이 없는것도 아니다.
상대가 거리를 벌릴때 이리 너덜너덜해진 캐릭터로는 아무것도 안된다. 라는걸 깨달은 나는 이대로 대치하느니 차라리 지금 더 싸우는게 낫다고 생각해 곧바로 상대쪽으로 달려가며 빠르게 콤보를 꽃으려 한다.
아마도 이 캐릭터는, 류랑 비슷할것이다.
아니, 그 이전에 난 류 말고는 딱히 해본적도 없다 스파는! 곧바로 앉아 중펀치 이후 파동권의 키워드를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입력한다.
"너무 많이 말해주는거 아냐?"
라지만 속으론 식은땀을 흘리고있다. 파동권이 안나가면 다른 공격을 해야하나? 아니면 이 기습이 시작부터 안먹힌다거나..? -
116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9:41:41"으음.."
사실 격투게임은 주 장르가 아니기도 했다. 하지만 관심이 없는것도 아니다.
상대가 거리를 벌릴때 이리 너덜너덜해진 캐릭터로는 아무것도 안된다. 라는걸 깨달은 나는 이대로 대치하느니 차라리 지금 더 싸우는게 낫다고 생각해 곧바로 상대쪽으로 달려가며 빠르게 콤보를 꽃으려 한다.
아마도 이 캐릭터는, 류랑 비슷할것이다.
아니, 그 이전에 난 류 말고는 딱히 해본적도 없다 스파는! 곧바로 앉아 중펀치 이후 파동권의 키워드를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입력한다.
"너무 많이 말해주는거 아냐?"
라지만 속으론 식은땀을 흘리고있다. 파동권이 안나가면 다른 공격을 해야하나? 아니면 이 기습이 시작부터 안먹힌다거나..? -
117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9:42:15왜 두개지..?!
그리고 아냐아 아니라 아니에요? 입니다!! -
118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9:42:42>>112 이렇게 된 이상 뻔뻔하게 나간다! 지호가 설현이의 눈에 매력적인게 제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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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9:43:56>>118 하늘주는 무리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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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이다혜 - 권정민 (07433E+60) 2016. 7. 15. 오후 9:45:10잠시 거리 벤치에 앉아 햇살을 만끽한다. 흰 무지티에 슬렉스만 입었다.
그러다가 주변애서 들리는 학생들의 목소리. 내용은 대충 '여기 D동 지하 소공연장에서 하우스파티 클럽에 가보자.' 였다. 어제 이 곳을 돌아다니며 지리는 대충 외웠기 때문에 D동이 어디인지도 잘 알고 있었다. 하우스파티 클럽을 한더는 말은 오늘 처음 들어본 것 같은데... 이왕 온거 이 곳에도 한 번 가보기로 하고 걸음을 옮긴다.
"여긴가."
정말로 '소' 공연장이 맞는거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할 것 같았다. 크기가 '소'가 아닌데...?
방음이 꽤 잘되어 있는지 문 밖은 고요했다. 그리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열자마자 들리는 시끌시끌한 음악소리. 내부에 번쩍번쩍한 조명. 말로만 듣던 클럽인가. 여기에 있는 사람 모두 학생이니 건전하게 놀 것이지만, 그래도 꽤나 신기했는지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본다.
후끈후끈. 노래가 절정에 향할수록 내부의 분위기도 확 달아올랐다. 그리고 근처 남는 자리에 가서 앉는다. 턱을 괴고 DJ석을 바라본다. 여기 디제이가... 아까 이름이 권 정민이었던가. 많은 인파 가운대에서 바삐 움직이는 저 사람이 정민이라 확신한 다혜는 빠르게 돌아다니는 정민이 가는 방형을 따라 시선을 움직인다. 어둡고 조명도 번쩍번쩍해서 얼굴이 잘 안 보였다. -
121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51:21"어이쿠.... 위험해요."
안쪽으로 들어오는 대쉬공격을 점프가드로 막고 오는 어퍼컷은..... 어쩔수 없네요. 맞고 난다음 커맨드 반격을 써야겠어요. 솔직히 이기긴 힘들텐데.... 에초에 게임을 잡아온 년 수가 다르다구요... 자릿수가.... 커맨드는 그럭저럭빠르지만... 대전격투에선 절 이기긴 힘들거에요.
"태어나서 부모님 손보다 키보드를 더 많이잡았다구요! 이정도 알려드려도 지진 않을거에요! 얕보지 마세요!"
이미 그로기상태인 상대분의 캐릭터를 공중 섬머솔트로 띄웁니다 -
122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9:54:37하하.... 지호주. 나중 시리어스 에피소드에서 마루 흐콰하면 그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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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9:56:39져엉개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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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9:58:03"..."
다시 말이 사라진 랑.
나갔다, 공격! 파훼당했다, 공격!
띄워졌다, 내 캐릭터! 큰일났다!
이거.. 대전 격투만 아니었어도. 아니면 프로그래밍 배틀이라거나.. 이걸 이길 생각을 하는것보다 갈때 쓸 돈을 생각하는게 더 나을것같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건 게이머의 도리이자 예의!
흐이얏! 하며 공중 섬머솔트에 당한다.
"이거, 제가 벌써 진거같네요 어째.."
HP게이지를 봐도.. 응? 어째 한대 맞은것 치곤 비정상적으로 닳아있는 상대방의 HP. 이 기술이 강한건가? 흐으음.. -
125 정민 - 다혜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9:58:04정민은 그 와중에도 한쪽 구석에서 돌아가고 있는 시계를 바라보았다. 여기까지가 내 순서구나. 정민은 그렇게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이곤 자신은 여기까지라고 소리친뒤 목에 수건을 걸고 무대에서 내려갔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일탈과 자유였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생각한 정민은 피식 웃음 나왔다. 옆에서 후배가 전해주는 이온음료를 들고 고마워. 하고 작게 인사를 한뒤 무대 뒷편으로 나왔다. 반팔 집업후드를 뒤집어쓰고 목에는 수건을 걸고 근처 의자에 털썩 주저앉은 정민은 후 - 하고 숨을 내뱉고 한번에 음료수 캔을 전부 들이켰다.
" 나 찾는거야? "
정민은 아까부터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오는 것 같다고 느꼈고 마침 자신의 시간도 끝나가니 겸사겸사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였다. 딱 맞는 시간에 이렇게 만났네 하고 중얼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난 정민은 다혜에게 다가가 수건으로 얼굴을 쓸고 눈을 흐리게 뜨며 다시금 바라본다. 그러니까, 누구였더라.. 그.. 그..
" 이다혜? 맞나? "
사람 얼굴은 잘 기억하는 편인데다가 호은학교라는 중요한 곳에서 온 사람들이라면 차질이 없게끔 제대로 기억하고 다니는 게 맞는거겠지. 정민은 그렇게 생각하고 호은학교에서 온 한 명 한 명을 전부 외워두었다. 매번 도움이 된다니까.
" 어.. 나한텐 무슨일? " -
126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9:58:35
-
127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00:05지영주 하이하이에요!
>>122 현실적으로 마루가 흑화한다고 해도 지호에겐 당해내기 힘들다고 보지만요.(땀 삐질삐질 -
128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10:00:38>>123
어서와요! 와아! -
129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10:01:00으아 LED가 너무 좋아요 어쩌지 ;ㅁ; 반짝반짝 으아아ㅏㅏ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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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겨울주&이안주 (76436E+62) 2016. 7. 15. 오후 10:02:19학원 끄읏! 겨울주&이안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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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10:02:5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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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03:09겨울주&이안주도 하이하이에요!
지영주도 그렇고 겨울주도 그렇고 오늘 하루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133 설현주 (31616E+53) 2016. 7. 15. 오후 10:03:13>>122
마루가 흑화하면 설현한테 맞을거야! -
134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03:19돌릴 분을 구해볼끄아.... 조금 졸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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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04:01>>134 확실히 크로스오버니까 돌리는것도 좋겠지만.. 많이 피곤해보이시는데.. 괜찮으세요? 8ㅅ8
아..돌리는건 저로 괜찮다면 어떤가요? -
136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05:17>>135 하늘주...어... 그니까.... 돌리게 된다면 지영이랑 지호랑 돌리게 되는 건가요? (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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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05:46>>136 하늘이를 골라도 상관없고 모카고에서의 제 캐릭터인 지호를 골라도 상관없죠. 누굴 만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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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06:20아니..그것보다 헤롱거리는걸 보니 엄청 상태가 안 좋잖아! 이 지영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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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10:06:37"아... 운영자가 걸어뒀던 데미지 200퍼센트 보정, 안풀었었네요. 맞은적이 없어서 몰랐어요."
특별히 마지막은 3게이지 필살.... 은 무슨, 계속 약펀치로 공중에 무한히 띄웁니다. 땅에 닿지 않으면 ko판정이 나오지 않는게임이라. 이렇게 죽은 뒤에도 콤보를 이어갈수 있죠.
"아, 진거에대해 분해하지 마세요, 말했잖아요. 부모님 손보다 키보드를 더 오랫동안 잡고 살았다고 말 했잖아요?... 즐거운 게임이였어요."
모니터 뒷쪽으로 악수를 건내면서 한손으론 J키를 계속 눌러서 약펀치를 정확한타이밍에 넣고있습니다. ..... 뭐 이건 스코어 등록이 되는 대전게임이니까. 카운터 스톱까진 점수를 벌어둬도 되겠죠.
"아. 카운터스톱."
점수가 999999를 넘어가자, 더이상 상승하지 않습니다. 이대로 컴퓨터에서 일어서서 이름을 등록하고 머리를 풀고 상대분의 손을 잡으며, 상품으로 명시되있었던 60만원상당의 노트북을 가져갑니다....뭐 제가 쓰는것보단 안좋지만. 일단 상품이니까.
"아, 가기전에. 게임부 여러분, 메이드카페 많이와주세요?"
나가면서 홍보하는건 잊지 않습니다.
"이제, 카페로 같이 갈까요?" -
140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10:53>>138 간만에 술을 좀 마셨습니다. 으헤헤헤헤... 정말 오랜만에 마시는 거라 기분이 업되있는 상태여요..
농담이고(술은 마셨지만) 약간 취기가 있어서 살짝 어지러운 것만 뺀다면 상태가 안 좋은 건 아닙니다. 사실 돌리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중간에 또 기절하지 않을까 걱정되서리... -
141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0:11:27호잇! 집에 들어와서 컴으로 다시 재접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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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12:17겨울주&이안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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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율주 (74927E+56) 2016. 7. 15. 오후 10:12:2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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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12:33>>140 음. 그런가요? 지영주가 술 마시는 모습은 호은 학교를 운영하면서 이번에 처음 보는 것 같네요. 그러니까 오랜만인거겠죠. 그렇다는건 지금 취한 상태로 상판?!
일단 저는 돌리는거 괜찮습니다. 중간에 기절하는거야...뭐...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요. 지영주가 일단 스스로의 상태를 보고 괜찮다 싶으면 돌리도록 해요. 자신의 몸 상태는 자신이 제일 잘 알 수 있는 법이니까요. -
145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12:52겨울주는 다시 한번 하이하이! 그리고 율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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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이다혜 - 권정민 (07433E+60) 2016. 7. 15. 오후 10:15:35이런 곳에도 시계가 있었구나- 라며 시계룰 보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내가 계속 시선을 주고 있었던 그 사람이 나에게로 다가왔다. 할 일이 다 끝난건가? 아까 바빠보이던데.
"우와- 절 알고 있었어요?"
가까이에서 보니 숏컷을 한 여자다. 뭔가 눈매도 날카롭게 생겼고... 내 친구들이 보면 걸크러쉬라고 하겠는 걸?
자신을 뚤어져라 쳐다보다 맞추는 정민을 보며 신기하다는 듯 박수를 두어번 친다. 물론 음악소리 때문에 평소보단 더 크게 말을 해야했지만.
"무슨 일이라기 보다는 그냥 여기 한 번 와보고 싶어서요. 아까 소개하는 걸 보니까 엄청 대단한 사람 같던데."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까 디제잉 할 때 멋있었어요. 뒤에 말을 덧붙이고는 미소를 지어보인다. -
147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10:15:42"흠..."
사실, 별로 분하거나 하진 않다. 아니, 메이드 카페를 가야한다는 점은 분하지만.
그래도 꽤 재밌었다. 일방적으로 맞기만 했지만.. 흠흠. 내가 만약 대전격투게임을 만들면 저런건 뿌리를 뽑아버려야지.
"전 거기에 펜까지 더해도 키보드를 더 오래 잡고 있었지만요."
거기에 성적도 전교권이니. 악수를 권하자 이미 끝난거. 포스터를 주섬주섬 줍다가 손을 같이 내밀어 악수한다.
여기까지 와서 게임만 하는것도 좀 그렇긴 하지..? 근데 뭐랄까, 언제나 처음은 무섭다.. 메이드라니..
"네, 진건 진거니까요. 가도록 하죠.." -
148 율주 (74927E+56) 2016. 7. 15. 오후 10:16:08다들 안녕하세요!
이번 분기에도 꿀잼으로 보이는 신작 애니들이 많아서 행복함다!
시험도 끝났고,다음주 금요일에 방학식도 하고! -
149 이다혜 - 권정민 (07433E+60) 2016. 7. 15. 오후 10:16:1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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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16:36>>144 으햐햐햐햐햐 난봉 부릴거야아아아아 술취한 지영주는 아무도 못 말린다아아아아아아아 (1초만에 제압당함
뭐 술을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맥주 한 잔 정도 마신 거라 완전히 정신줄 놨다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니까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되니... 음... 그럼... 돌릴까요? (사실 최근에 하늘주랑 돌린게 있어서 조금 머뭇거리는 중
그리고 어서와요, 율주!! -
151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18:04>>150 음. 마음에 걸린다고 한다면 다른 분과 돌리셔도 괜찮아요. 꼭 크로스 오버라고 해서 호은 학교 캐 X 모카고 캐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머뭇거려진다면 마음 편하게 다른 분과 돌리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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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19:57으흠. 알겠습니다. 그럼 조금만 기다려보다가 없으면... (어느새 사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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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0:20:0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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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21:12>>152 사..사라지면 안됩니다. 지영주! 사라지지 말고 잡담을 떱시다! 아니..그것보다 저기 마루주를 막아주세요! 커플1호라고 저를 해치려고 해요!(뒤에 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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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10:22:00"뭐 말이 그렇다는거죠.... 그런거 있잖아요, 난 너무 연약해서 빵 반죽을하면 뼈가 빠질것같아....같은거"
뭐, 어느쪽도 실화이지만. 믿기는 힘드니까요....
"하하.... 너무 불타올라버렸나.....여기에요. 저희 풍기위원이 운영하는 메이드카페....이지만 제가 데려온 손님이니까 제가 끝까지 접대해드릴게요. 주인님..... 잠깐만 일하는 옷으로 갈아입고올게요.... 메뉴 고르고 있어주세요"
가볍게 미소를 흘리고선 옷을 입으러 들어갑니다. 어차피 칸막이 하나로 가려져있는 스텝실이지만요... 안쪽에서 집사복으로 갈아입고 밖으로 나옵니다.
"1대1 대면, 음료수, 사이드디쉬. 다 정하셨나요 주인님?"
요 며칠사이에 익숙해진 집사복으로 갈아입고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다음 이야기합니다. -
156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23:50>>154 호오... 감히 커플을 해치려고 하다니! 용서할 수 없다!! 커플 3호의 힘을 느껴봐라!! (두둥
지영: ... 근데 요즘 단비가 안 보여...
..... 뭐? -
157 율주 (74927E+56) 2016. 7. 15. 오후 10:24:02(팝콘쩝쩝)
그나저나 큰일임다.
일상을 돌리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한달을 넘게 안돌렸더니 감이 안잡혀요(망함) -
158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10:24:40>>154
죽으세요 커플주. 아니 시체주였나(웃음)
.....다 장난인건 아시죠? -
159 정민 - 다혜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10:24:47" 당연히 알고있지. 16살 호은학교 다혜양 "
미소를 지어 보이고는 아직 캔을 따지않은 이온음료를 다혜에게 건넸다. 입 안댄거고, 아직 따지도 않았으니까 괜찮다고 덧붙이며 자신은 자기몫의 음료수를 다시 꿀꺽 하고 한 번에 들이키고 날이 많이 덥네 - 하고 실없는 소리를 하고는 누굴 찾기보다는 그냥 와보고 싶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 내 친한 친구가 여기 하우스파티 연 동아리 회장이야. 정식동아리는 아니지만.. 그래서 이번이 신청 넣을 마지막 기회라고 하더라 "
그런 마지막 기회에서 저지먼트 부장이자 레벨5인 내가 홍보차 한 번 뛰어주면 분명 입지가 올라갈거니 도와달라고, 그렇게 말하더라고.
정민은 그렇게 말하곤 목을 돌리며 뭉친 근육을 풀어주었다. 대단한 사람이라, 과연 그럴까. 레벨이 5네 능력계수가 4네 저지먼트 부장이네 하는 게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까. 적어도 레벨5라는 것은 꽤 오래도록 변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게 얼마나 갈지는..
" 대단하다면 대단하고. 성하제는 어때? 재밌어? " -
160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25:56>>156-157 이렇게 연결하는건 어떤가요? 율주의 입장에서도 감을 찾기 위해서는 친숙한 호은 학교 팀과 돌리는게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에요.
>>158 하늘:........(멍) / 지호.........(옆눈)
하늘주:(상엎(울뛰 -
161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10:27:37"전 실화지만 말이죠.."
사실 게임을 일~이년만 해도 더 오래 잡는게 당연해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메이드카페라길래 긴장했는데.. 남자라니 다행이네요!"
임자 있는 몸이거든요. 라는 말은 삼킨다. 쓸모 없는 말은 삼가하는게 낫겠지?
그러다 마루가 오고 계속 고민합니다.
"..."
.......
"..혹시 추천하는거 있어요..?" -
162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28:56>>160 율주가 괜찮으시다면 그렇게 해도 되겠군요. 근데 혹시 여기 크로스오버 스레에서 숙지해야 할 사항 같은 건 있나요? 정해진 설정이라던가, 이러이러한 틀 안에서 일상을 돌려야 한다던가 같은... 설명이 귀찮으시다면 그냥 스레를 링크해주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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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율주 (74927E+56) 2016. 7. 15. 오후 10:29:19>>162 저도 괜찮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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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33:04>>162-163 음. 일단 여긴 7월 배경이에요. 호은 학교는 10월이니까 과거 배경이죠. 그리고 인첨공은 외부와 단절된 공간인데, 원래는 밖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이에요. 그냥 인천에 그런 곳이 있다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모카고에서 성하제라는 학교 축제를 하고 있고 우리 호은 학교는 전부 초대받아서 차 타고 들어온 설정이에요.
덧붙여서 원래 쓰던 핸드폰은 압수당하고 여기서 새로운 핸드폰을 줬어요. 그 점을 인지해주시고.. 그 이외에는 그냥 평범하게 학교 축제 즐기듯이 즐기면 되는거에요.
참고로 여긴 초능력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호은 학교 학생들을 제외하면 왠만하면 다 초능력자라고 보고 저지먼트라고 해서, 선도부 아이들이 있어요.
일단 이 정도만 알면 되겠습니다. 아. 시공간이 바뀐게 아니에요. 같은 세계선이에요. 그냥 차타고 평범하게 들어간거에요. -
165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10:33:58"그럼 부모님얼굴과 태양을 본 년수보다 모니터를 본 햇수가 더 많은걸로 하죠."
뭐 이것도 실화지만요......
"아무튼, 제가 추천하는것은 메이드, 집사와의 대화와 마루 스페셜 코스를 시키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일반 마루세트의 호화도 5배, 가격도 5배지만요, 손님이 내기로 했으니까 마음껏 시키는겁니다... 참고로 이 세트는 기본적으로 6인 이상의 대형파티가 먹도록 설계된것이지만. 이분께서 전액 부담이시니, 상관 없겠죠
"손님의 내기 내용상. 손님이 전액 지불하시는걸로.... 아메리카노는 전단지 이벤트로 공짜니까... 총 5만 9천원 되겠습니다 손님~!"
방긋 웃으며 이미 대형 파르페와 딸기빙수를 만들고있다. 그리고 옆에선 왠지 맛있어보이는 티라미수가 준비되어있다.
"코스별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처음은 우마루 수제 티라미수와 카페라떼가 되시겠습니다.... 시럽은 이쪽에 준비되어있습니다~"
방긋 웃습니다. 어서오세요 내기에서 진 호개...아니 고객님. 참고로 이 마루스페셜은 여태까지 구매하신분이 두자리수밖에 안된답니다... 총 손님이 네자리수인데말이죠 -
166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0:34:19좋아! 집안일도 어느 정도 끝냈다! 돌리실 분 계시려나요?
-
167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34:44음,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돌릴까요, 율주? 선레는...
.dice 1 2. = 2
1-지영주
2-율주 -
168 우마루-부스 (87128E+59) 2016. 7. 15. 오후 10:35:18어서오세요~ 랑 호갱...아니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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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36:07>>166 엇... 저는 지금 막 율주랑 돌리려 하던 참인데다 3인팟은 무리여서... 죄송합니다..!
>>167 율주가 선레시군요. 딱히 원하는 상황은 없습니다. 지영이는 지금 학교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는 중이에요! -
170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36:09갑자기 불금이라고 사람들이 막막 돌리고 있어?! 음. 겨울주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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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율주 (74927E+56) 2016. 7. 15. 오후 10:36:22헛 선레다
지영주 원하는 상황 있으세요?아니면 그냥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마주친 걸로- -
172 율주 (74927E+56) 2016. 7. 15. 오후 10:36:48>>169 엇 늦었당.
써오겠습니다! -
173 이다혜 - 권정민 (07433E+60) 2016. 7. 15. 오후 10:36:52"신기하네요. 아, 고마워요! 잘 마실게요."
아직 시원한 새 이온음료를 받아들고는 바로 따서 한 모금 마신다. 그리고는 날이 많이 덥다는 정민에 말에 그쵸, 그래서 엄청 가볍게 입었어요. 라며 대꾸를 한다.
음악이 참 신나네요, 라는 소리도 함께.
"무슨 동아린가요? 디제잉 동아리? 확실히 홍보 효과는 있을 것 같네요."
아직 정식 동아리가 아니라는게 안타깝지만... 이번 공연을 계기로 확실히 입지를 다졌으면 좋갰네요.
예전에 디제잉 배워보고 싶었었는데, 라고 중얼거린다. 이내 여기에 앉으실래요? 라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맞은편 의자를 가리킨다.
"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여기 학생들의 능력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저번에 귀신의 집애 가서 학생분들께 물을 쥐어드리고 왔어요. 참 고생하시더라구요. 라며 헤맑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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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우마루 (87128E+59) 2016. 7. 15. 오후 10:38:18메이드 카페의 수익을 담당한다! 일일 바리스타(간이) 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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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0:38:21돌리실 부우우우우우우우운(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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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38:40>>172 네, 부탁드릴게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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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40:11>>175 겨울주. 일단 메아리에 대해서는.. 물을 마시고...(물컵 주기)
음..일단 손이 비는건 저 하나밖에 없어요. 하지만 저도 방금전에 지영주와 율주를 이어주고 잠시 일요일에 있을 이벤트를 좀 정리하고 있는 중이어서... 돌리고 싶다면 조금만 기다려줄 수 있을까요? 8ㅅ8 -
178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10:41:32"흠.."
더 나은 비유를 생각하지만 도저히 안나온다. 고민중..
"에, 스페셜? 그런 거창한거까진.."
잠시만, 아까 메뉴판에서 봤을때.. 분명 그거.. 양도 진짜 많고 비싸기도 비싼..
에, 잠시만?! 잠시만!!
"저기요, 잠시만요?! 왜 벌써 결정이에요?! 뭐 만드는거에요?! 5만9천원이라고요?!"
사실 돈 관련해서는 버는것도 있고 크게 부담은 없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과소비하는건 좀 아니라고!! 왜 벌써 준비되고있는거야?! 내 의사는 존중되지 않는거냐!!
라고 속으로 소리지르는 사이 이미 코스를 설명받고 있었다.
"저기, 왜 벌써 준비가 되어있는거죠?!"
왜이리 쓸데없이 빠른건데?! -
179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0:43:38>>177 아 그럼 지금 하늘주 외에는 손이 비시는 분이 없는 상황인 거군요. 네, 그럼 일단 기다릴게요!(자리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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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시원주 (27048E+57) 2016. 7. 15. 오후 1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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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0:46:31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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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0:46:48어서와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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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정민 - 다혜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10:47:40" 자세히는 나도 몰라서 대답해줄수가 없네. "
어깨를 으쓱한 정민은 턱짓으로 반지를 가리키며 '예쁘네'하고 한 마디를 툭 던졌다. 커플링? 하고 한 마디를 더 던진 정민은 다 마신 캔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근처 자판기로 간 다음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음료수 하나를 더 뽑아왔다. 무지개색 커버를 가지고 있는 특이한 모양의 캔이었고 목화고 내에서 이걸 좋아하는 사람은 정민을 포함해서 30명이 채 안됀다는 취향을 엄청나게 타는 음료수.
" 질문 하나. 너는 날 믿어? "
능력이 재밌다.에서 뭔가 반짝이는 생각을 얻은 정민은 피식 하고 웃음을 흘리며 그렇게 말했다.
" 나는 레벨5. 수십만의 능력자가 있는 인첨공에서 능력계수로는 4위를 달리고 있는 '코어'이자 모카고 저지먼트 부장 권정민임과 동시에 호은학교의 안내자인 날, 넌 믿을 수 있겠어? "
정민은 다시금 그렇게 말하며 음료수를 들이켰다. -
184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0:49:36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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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우마루-랑 (87128E+59) 2016. 7. 15. 오후 10:50:36"네이네이~ 맛있게 즐겨주세요~"
이미 초대형 파르페 두개, 티라미수와 생크림케이크, 딸기빙수 한가득. 아이스 카페라떼 두개와 민트향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요거트, 카페답게 둥실둥실한 느낌으로 가득찬 솜사탕 곰인형. 제 얼굴을 시럽으로 그리고 밑에 하트를 그려넣은 허니브레드 두개....이제 다 차렸으니 맛있게 먹으면 되는거에요!
"왜 벌써...냐고 한다면 이미 당신이 내기에서 진시점에서 당신이 사주는 디저트를 맛있게 먹을생각이였거든요~"
입에 한가득 파르페를 넣습니다. 벌써부터 행복한 맛이에요~
"인기스타 집사가 접대해주는걸로 감사히 여기라구요...그리고 내기에서 졌잖아요?"
미소를 짓습니다... 악마의 미소라뇨, 저는 천사랍니다? 극상의 미소를 짓고있잖아요 -
186 정민 - 다혜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10:51:31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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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율-축제를 즐깁시다 축제를 오예 (74927E+56) 2016. 7. 15. 오후 10:51:57안녕하세요! 인천에 어..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처음 들어보는 곳에서 초대장을 받고 지금 초대한 데에서 열린 축제에 왔어요! 설명을 듣기로는 여기엔 막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 그러니까 초능력자가 많이 있다네요. 세상에 초능력은 만화에서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전기가 파직하거나 불꽃이 화르륵 하거나 텔레포트나 텔레파시 그리고 (생략)
....아무튼 이런저런 만화 같은게 현실에 있을 줄은 몰랐어요. 사인 받아가게 어떻게든 스케치북을 숨겨서 들어오는건데...!
아쉬워하면서 그래도 왔으니까 열심히 눈에 담아가기로 마음 먹고 주위를 두리번, 근처에서 팔던 주황색 풍선 하나를 사서 연결돼있는 줄을 손에 쥐었습니다.입으로 분 풍선이랑 다르게 둥둥 떠다녀서 놀이공원 느낌이 나네요.
"와아아아-
가장 좋아하는 주황색 풍선을 들고 신나는 마음에 환호성을 지르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기려다가
아아아악-!!"
손에 쥐고 있던 풍선줄을 그새 놓쳐버렸어요. 손에서 벗어난 풍선이 위로 위로 올라가는 모습에 환호성이 다른 소리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
188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10:59:35"...하아.. 제가 돈이 없었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런짓을 저지른겁니까.."
보통 학생이 6만원이나 들고다니진 않잖아? 난 있긴 한데..
어째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먹기 시작하는 마루를 복잡하게 보다가 그냥 먹기로 했다.
의외로 맛있네..
"익숙한 게임이었으면 이겼을텐데.."
키 조작 하기도 전에 약펀치에 체력이..
"네네, 언젠간 인기스타가 될 프로그래머가 사주는거니까 맛있게 드세요."
이것도 프로그래밍으로 번거고.. -
189 이다혜 - 권정민 (07433E+60) 2016. 7. 15. 오후 11:00:03"그렇군요... 는 네에엣...?"
갑자기 반지 소리가 왜 나오니...! 황급히 탁자 위에 올려놨던 손을 밑으로 내리고는 정민의 시선을 피한다. 초면이라 그런지 더 당황해버렸어...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어떤 음료 하나를 더 뽑아온 정민을 의아하게 쳐다본다. 음료의 겉은 무지개색. 캔의 모양도 특이하다. 맛이 엄청나게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단 말이지...
"설마 이걸 마시라고 하는건가요."
손가락으로 정민의 손에 들린 음료를 가리킨다. 저런 음료수 처음 본다. 설마 이 곳에서만 있다는 음료라던가... 그럼 엄청 희귀한거 아냐...?
"일단 믿어요. 목화고의 저지먼트에 소속되어있고 게다가 부장이니까. 근데... 그쪽은 믿는데 저 음료는 못 믿겠거든요. 제가 마시는게 아니라고만 말 해주실래요?"
아무리 내가 호기심이 있다고 해도 저런 정체도 모를 음료수릉 마시는건... 아니 솔직히 맛이 궁금하긴 하지만... -
190 지영-선율 (25485E+55) 2016. 7. 15. 오후 11:03:03학교 축제.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좋지 않았던 몸 때문에 그것과 관련된 인연같은 게 없는 나에겐 약간 낯선 느낌이 드는 이벤트.
그 때문인지 몰라도 각자 나름대로 재밌게 지내고 있는 듯한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난 다소 어색하게 학교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는 중이었다.
그나저나 이 학교, 초능력 특성화 뭐시기랬는데... 어쨌든 초능력자들이 모인 학교랬지?
만화나 다른 창작물에서만 나올 것 같은 학교에 지금 내가 서 있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뭐 상관없으려나. 나름 흥미롭기도 하고.
그건 그렇고 대체 이런 곳에서 어떻게 즐기라는 건지 난 도저히 모르겠다. 아무라도 좋으니까 나한테 조언같은 거라도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이리저리 걸어다니다 뒤에서 익숙한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본다. 율이다.
한껏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는 율이의 시선을 따라가보니 저만치 높이 올라가고 있는 오렌지 색의 풍선이 보인다.
.. 딱 보니까 율이 얘, 풍선 하나 가지고 신나서 돌아다니다가 실수로 놓친거구나. 음... 내가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이 올라가 버렸으니.. 어쩐다..
"날아가버렸네. 다른 걸로 사줄까, 율아?"
어쩌긴 뭘 어째. 율이 표정 보니까 상당히 아쉬워 하는 것 같은데, 그럼 다른 종류의 풍선이라도 사줘야지. 심심하던 차에 잘 됐네, 뭐.
이렇게 생각하면서 난 율이를 향해 몸을 낮추고 빙긋 웃으며 방금 전의 말을 건넸다. -
191 정민 - 다혜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11:03:57" 아 이거? 뭐.. 원한다면 너 마셔도 괜찮아. "
정민은 음료수를 탁자위에 탁 올려놓고 솔직히 나 말고 이거 좋아하는 사람은 못 봤다고 덧붙이고는 자신을 믿는다는 말에 '그 자세 좋아. '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정민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다혜에게 다가가 일으켜 세운 후에 의자를 저 멀리로 치웠다.
" 날 믿으면. 내가 셋을 세면 그냥 뒤로 누워. 할 수 있겠어? "
그냥 뒤로 누워버리면 당연히 바닥에 넘어질테고 그렇다면 꽤 아프겠지 덤으로 옷이 지저분해 지는건 더 말할 것도 없고.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럼에도 자신을 믿는다면 그대로 누워보라고 말했다. 다혜가 자신을 믿고 그대로 눕는다면 정민은 그 믿음에 대한 보답으로 무중력장을 생성해 허공위에 눕는다는 게 어떤건지 체험시켜줄 생각이었다. 어디까지나, 자신을 믿는다면.
" 자. 하나. 둘. 셋. " -
192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1:05:08겨울주. 아직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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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우마루-랑 (87128E+59) 2016. 7. 15. 오후 11:07:31"처음부터, 제가 져도 이걸 살생각이였으니. 당신이 돈이 없으시면 제가 사려고 했으니까요. 돈이 모자랐으면 다음에 갚으라고 해놓고, 제가 사드릴생각이였죠, 그리고 7만원이면 다들 가지고 있지 않아요?"
보통 이정도 돈은 거의 다 들고다니시지 않나요?....흐음.....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익숙한게임이여도 지셨을거에요.그런 게임같은건 경우의수가 많아도 동시 4지선다. 5지선다 밑으론 내려가지 않으니까. 프레임을 보고 반응할수 있는걸요?"
격투게임이면. 똑같은 장비일때 지지않을 자신이 있으니까요....
"그럼, 미래의 프로그래머님. 부디 언제나 웃으면서 살아주세요? 이래뵈도 인기 좋은 집사가 대접해드리는거니까요, 부탁하나정돈 들어주시라구요~"
이렇게 능청을떨며 자기분의 파르페를 먹어갑니다.
"주인님도 빨리 드세요~" -
194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1:12:17겨울주가 사라져버렸어!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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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11:19:23"물론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지만요!"
호은 학교 교복을 손으로 살짝 가르키며 그리 말했다. 보통..이라. 난 보통인건가? 흠.
"프레임 반응이라.. FPS 게임을 주로 하거든요 전."
프레임 단위로 헤드샷을 노릴수도 있다구요. 컨디션이 좋으면이지만.
그리고 아무리 반응을 잘해도 눈앞에서 터지는 섬광탄 한번이면 반응이 안되죠!
"언제나 웃으면서..라. 그럼 저도 부탁 하나만 할까요? 언젠가 제가 제대로 온라인 게임을 만들었을때, 플레이 해주세요!"
그리 말하며 디저트를 먹는다.
"...근데 정말 많다.."
이거 20분? 30분?안에 다먹으면 공짜! 라던가 해도 될듯한 양이다.. -
196 율-지영 (74927E+56) 2016. 7. 15. 오후 11:22:10아쉬운 눈빛으로 날아간 풍선을 바라보다가 익숙한 얼굴의 지영 누나가 눈에 들어왔어요.
"어,누나 안ㄴ"
반가운 마음에 누나한테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하려다가 위로 올라가버린 주황색 풍선이 머릿속에 다시 떠올라서 시무룩한 얼굴로 위로 올렸던 손을 바닥을 향해 추욱 내려놓았다가
"엇,정말 사줄거야?"
뒤에 이어져 나온 "다른 걸로 사줄까?"하고 물어오는 말에 방금 내려놨던 손을 다시 위로 올린 채로 붕붕 흔들며 기쁜 마음을 몸짓으로 표현하면서 정말인지 확인을 위해 물어봅니다.
"...아!풍선은 주황색이나 오렌지가 좋아!"
주황색이나 오렌지색이나 듣는 쪽에선 그게 그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요. -
197 이다혜 - 권정민 (07433E+60) 2016. 7. 15. 오후 11:26:08킵 가능한가요. 지금 기절잠 전이라... 끄응... 답레는 내일이나 작성하고 빨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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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우마루-랑 (87128E+59) 2016. 7. 15. 오후 11:26:29"돈이란건, 원래 의리를 주고받는거지, 현물은 필요 없는것이라 배웠어요. 돈으로 인의를 살 수 있다면 얼마가 들던지 굉장히 싼값이라고, 아버지깨선 말씀해주셨죠....아 그렇다고 아버지가 뒷세계인물이라던가는 아니지만요."
굉장히, 사업가치시곤 인자하시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당장의 돈보다 높이 사시는 분이셨죠....
"FPS라,.... FPS는 개인적으로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계산하기 힘들어서 꺼리는편이에요... 피지컬로 이길 자신이 없지만. 승률이 70퍼센트대이면 내기에는 못쓸만한 수준이니까요.....뭐 게임을 만드신다면....언제든지 환영이에요, 게이머한테 게임을 해달라고 부탁하다니... 아, 하지만 졸작일경우에는 봐주지 않고 마구마구 혹평할거에요?"
파르페 마지막 한숟가락을 먹고 생크림을 햝으며 말합니다.
"스페셜이니까요" -
199 모카고 캡틴 ◆1lucdq238k (38611E+59) 2016. 7. 15. 오후 11:27:43>>197
아 넵! 좋은 밤 되세요☆ -
200 지영-선율 (25485E+55) 2016. 7. 15. 오후 11:30:59저멀리 날아가버리는 풍선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내 말을 듣자 바로 화색을 띄우는 율이가 너무 귀여워 피식 웃고 만다.
"응. 누나가 사줄게."
손을 들어 기쁜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율이의 머리를 슥슥 부드럽게 쓰다듬은 후 손을 내려 율이를 향해 내밀어본다.
.. 풍선은 주황색이나 오렌지색이 좋다니. 둘 다 같은 색을 말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뭐 상관없나.
그러고보니 저번에 얘랑 산책갔을 때도 나한테 오렌지맛 사탕을 줬었지.
".. 오렌지가 좋은가 보네, 율아?"
넌저시 머리에 떠오른 질문을 던져본다. 그러다 방금 전까지 돌아다니면서 슬러시를 파는 곳을 본 것 같아 바로 말을 이어본다.
"그럼 풍선도 사고 오렌지맛 슬러시도 사줄까?"
뭐, 학교에서 열리는 축제니까 이렇게 사도 별로 돈은 안 들거라 생각한다... 아마도. -
201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1:31:22다혜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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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우마루-랑 (87128E+59) 2016. 7. 15. 오후 11:32:09ㅈ.....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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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11:32:41"돈으로 사는 인의는 진짜 인의가 아니라죠.. 더 두터워지는거라면 모르겠지만요."
그걸 고려한다면, 얼마가 들었든 전혀 싸지 않다. 처음 본 나와의 내기때문에 이런 터무니없이 비싼걸 사줄 각오까지 하고 제시했던건가?
아니면 그냥 같이 먹을 사람이 필요한거였을지도 모른다. 정말 단순히 홍보일수도 있지만.
"글쎄요. 이왕이면 제 게임을 해주면서 웃어줬으면 좋겠지만요, 전 혹평을 받는것도 좋아하거든요. 근데 애석하게도 혹평은 받아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사실 인기가 적은것도 있지만.. 정말 혹평이 한마디도 없었다.
"역시 스페셜이네요."
양도 맛도 가격도.. -
204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1:33:28다혜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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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11:33:35>>202 주무시고 싶으면 주무셔도 됩니다! (한시간은 여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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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랑 - 마루 (27814E+62) 2016. 7. 15. 오후 11:33:50다혜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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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1:35:19마루주 졸리시면 무리하지 마시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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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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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1:36:52엇 단비주!! 단비주다아아!!! 단비주우우우우우!!!!!!! (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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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37:16으아 잠시 졸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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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1:37:32단비주 하이하이에요! 괜찮으신가요? 오늘도 되게 많이 지쳐보이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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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1:38:01>>210 어허허허허... 그래서 불러도 대답이 없었군요. 졸다니.. 많이 피곤하신가요? 그렇다면 조금 쉬시는게 어떻겠어요?(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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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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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39:07>>212 제가 기면증 기가 약간 있어서 아주 순간적인 졸음이었을 뿐입니다. 괜찮다는 소리입니다! 대답 안 해드려서 죄송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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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1:40:11많이 바쁘셨었군요, 단비주.. 요즘 들어서 안 보이시길래 저혼자 이상한 상상하면서 드라마 찍고 있었습니ㄷ...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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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40:41>>211 하하하 힘들어보인다구요? 물론 아침부터일어나 지금 집에들어온건 사실이지만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전 새발의 피도안됩니다!
그보다 겨울주 기절잠까지 하셨으면 (침대에 살며시 눕혀주고 바디슬램) -
217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1:41:14>>213 산화하시면 안된다구요! 단비주!
>>@14 괜찮습니다. 기면증이라.. 갑자기 잠이 쏟아지면 어쩔수 없는거죠. 그래도 무리는 마시고요. 8ㅅ8 -
218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41:22>>215 이상한 상상이라니 도대체 무슨...
것보다 한번도 돌리지 못했자나! 으앙! -
219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42:23>>216 끄아아아아아아아악!!!(바디슬램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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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43:29>>217 그 탓에 기절잠을 잘 자는 것 같습니다...실은 밤에는 그 기면증이 낮보다는 잘 안 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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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지영주 (25485E+55) 2016. 7. 15. 오후 11:43:36시간이 시간이다보니 모두들 피곤해하시는 것 같군요. 사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헤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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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1:44:44>>218 단비주. 진정해요! 크로스오버는 내일 새벽 5시까지에요! 그러니까 일요일 새벽5시까진 돌아가요!
그리고 피곤하신 분들은 무리하지 말고 주무시란 말이에요! -
223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46:03수업시간의 겨울주 : 잠이 온다...하지만 버텨내야해...중요한 부분을 놓쳐버리면 큰이ㄹㄴㅏ...(다행히 심한 편은 아니어서 조는 수준에서 그침
쉬는시간의 겨울주 : (아주 열심히 잔다
점심시간의 겨울주 : (더 열심히 잔다
이런 느낌이네요☆(멍 -
224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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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46:55>>223 ...잠자는 숲속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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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47:52>>224 (어째서인지 짤을 보고 육성으로 터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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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율-지영 (74927E+56) 2016. 7. 15. 오후 11:49:03와,풍선 사준데요! 확인을 마치고 만세를 해보이다가 들려오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대답했어요.
"오렌지 맛있어서 좋아해!그리고 도토리도 오렌지랑 똑같은 주황색이니까!"
단순히 맛있어서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이유는 역시 박살괴수 도토리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거기 나오는 주인공 도토리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턴데 색깔이 오렌지랑 똑같이 주황색이니까요!스카프는 왠지 파란색이 섞인 초록색을 하고 있지만.머릿속에 생각난 김에 집에 돌아가면 1화부터 재방송 하는 걸 다시 봐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오늘은 놀러왔으니까 도토리는 여기서 멈추기로 하고 다음으로 이어진 말에 대답하기 전에 내 양손을 펄쳐서 잠시 살펴보다가 입을 열었어요.
"으음...슬러시도 먹고 싶은데 먹다가 풍선 또 놓치면 어쩌지?"
한 손엔 풍선을 쥔 채로 남은 손에 컴을 들고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들고있으면 슬러시를 퍼먹기가 힘들 것 같아요.
실수로 날아갈 것 같은 풍선을 생각하니 걱정 가득입니다.
//(설명충:발살괴수 도토리는 호은학교 캐릭터 선율이 가장 좋아하는 아동 애니메이션.7세 이용가의 이능력 배틀물이라는 매우매우 건전한 내용을 자랑한당.도토리는 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캐릭터.공룡캐릭터인데 색이 주황색이다.) -
228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49:18>>225 잠자는 숲속의 학생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오늘 학원에서도 수업시간에 자기 직전의 상태로 졸아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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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율주 (74927E+56) 2016. 7. 15. 오후 11:50:08어서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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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51:42빳데리가 39% 남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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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51:42그나저나 이제는 정신이 팔팔합니다. 제가 앓고 있는 아주 약간의 기면증도 뭔가 불규칙하게 일어나기는 하지만 밤에는 별로 그렇지않는데다가 무엇보다도 애초에 그게 심하지 않으니까요. 고로 돌리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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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52:14>>231 킁킁 어디서 돌리고파하는 이의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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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52:28>>230 (처음에 3%라고 잘못 읽어버리고 동공지진을 일으킬 뻔하다가 다시 읽고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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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53:01>>232 오오 단비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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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지영-선율 (25485E+55) 2016. 7. 15. 오후 11:54:08내가 슬러시라고 말하자 율이는 또 다시 좋아하는 듯 했지만 이내 슬러시를 먹는 동안에 또 풍선이 날아갈 것 같다고 걱정한다.
음, 좋은 지적이야, 율아. 그치만 나도 그런 걸 모른 상태에서 물어본 건 아니란다.
"네가 먹고 있는 동안 내가 풍선을 들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나야 뭐 슬러시를 먹을 생각은 없었으니까. 물론 먹는다면 시원해서 좋긴 하겠지만.
웃는 얼굴을 잃지 않은 채 한 쪽 손가락을 편 채로 아이에게 새로운 걸 가르쳐주는 듯한 태도로 율이에게 설명을 해본다.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걷는 도중 풍선을 파는 곳에 도착하자 난 주저없이 오렌지색 풍선을 사 율이에게 쥐어주면서 말했다.
"자, 오렌지색 풍선 여깄어~! 그럼 슬러시 사러 가볼까?" -
236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54:10>>234 하지만 난 지금 아직 뭘 해야할지 모른다.
겨울주가 리드를 해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군요! (부담주기 -
237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55:05>>236 음 그 말씀은 선레를 부탁하신다는 의미인 거죠?(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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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1:56:15이렇게 겨울주&이안주와 단비주가 돌리게 되는가! 이건 이거대로 재밌을것 같아! 단비주는 >>164를 확인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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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예온주 (78832E+55) 2016. 7. 15. 오후 11:56:31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많이 늦음) 마치 젤리 속에 빠져들듯 잠이 절 끌어당기는 느낌입니다.. 언제나 이런 느낌이 들면 진짜 죽은듯이 엄청 오래 자던데....(그리고 안색+옅은 무언가로 인해 가끔 시체 몰카를 찍는다) 좀만 더 잡담하고 잘래요오...(칭얼댄다(야 그만해... 칭얼대는 거 별로 보기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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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율주 (74927E+56) 2016. 7. 15. 오후 11:57:0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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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겨울주&이안주 (41736E+60) 2016. 7. 15. 오후 11:57:11예온주 어서오세요! 몸 괜찮으신 거죠...??(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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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지영-선율 (25485E+55) 2016. 7. 15. 오후 11:57:30예온주 어서오세요! 예온주는 볼 때마다 항상 피곤해보이시는 것 같애요.... ㅠㅠㅠㅠ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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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1:57:39그리고 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잡담은 마음껏. 하지만 피곤하면 무리 말고 주무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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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57:41>>237 아, 빨리 선레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맞아죽음
그것보다는 겨울주 이안주랑 겸하고있는 것 같은데 누구랑 돌려야할지 모르게써!! -
245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58:19예온주 어서와요!
...예온주의 글에서 피곤함이 묻어나옴다... 흐어어어어... -
246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1:58:42>>244 라면 드시면서 기다려보는건 어떻습니까?(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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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하늘주 ◆yvn/.HIFck (97198E+60) 2016. 7. 15. 오후 11:59:17그것보다 저도 돌리고 싶은데..(눈물) 오늘은 못 돌리고 사라질 운명인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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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단비주 (95081E+60) 2016. 7. 15. 오후 11:59:39>>164
단비: 내 게임들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이이!!! (오열
너희들이 이거 다 물어줄꺼야!? 일주일동안 못해서 얻지못한것들 다 물어주꺼냐고오오오오오오오옹오! -
249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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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00:45>>244 겨울이랑 이안이 중에서 골라주세요! 음 어려우시다면 다이스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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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01:12>>246 으으 죄송해요 제가 중간에 졸아버리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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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2:01:29>>249 아직 안 사라집니다. 아직 안 잔다구요.(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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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예온주 (23129E+51) 2016. 7. 16. 오전 12:01:29뭐라고 해야하나요.. 음.. 오늘 과도한 당분을 섭취한 것 외엔 괜찮습니다. 다만.. 저녁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저 당분들로 때워버린지라... 과도하다고 볼 수도 없으려나요.
결론만 말하자면 며칠 전에 비해서는 (특히 멘탈이) 꽤 괜찮아요. -
254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01:31>>250 역시 콜라보니 겨울보단 이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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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01:34>>250 아 아니면 둘 다 출연시키는 방법도...(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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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2:02:11>>253 ......(토닥토닥(무언의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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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04:06>>254 이안이군요! 아아 계속 질질 끄는 감이 있는데 원하시는 상황 혹은 장소 있으세요?
성하제에서 모카고가 운영하는 부스는 아래와 같아요!
별표 쳐둔 건 저지먼트, 하트표시는 다른 부에서 진행할 부스입니다.
- 레벨스캔 체험 ☆
- 유령의 집 ☆
- 공연 (이 부분은 독백으로 풀어주시거나, 돌리는 와중에 하시면 되겠습니다.) ♡+☆
- 요리및 식당운영 ♡
- 하우스파티 ♡ -
258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04:06>>255 천재다!
>>253 저녁도 귀찮으시다니 당분이라니... (토닥토닥등닥 -
259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04:45>>258 그럼 둘 다로 할까요?(안 된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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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04:49>>257 단비라면 닥치고 공연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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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2:05:17>>257 저기에 메이드카페도 저지먼트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네. 메이드 카페입니다.
하늘:.....판사님. 저는 절대로 메이드 모에가 아닙니다. -
262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05:27>>257 맞다.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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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05:40하지만 겨울과 이안 둘다 등장하면 겨울주가 갈려나갈것이 분명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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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06:17아니 잠깐 메이드카페요???
....
....
...... -
265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06:42>>260 공연인가요.
음...어...어, 어떻게 하지?! 공연?!(동공지진(삐질삐질 -
266 율주 (56139E+52) 2016. 7. 16. 오전 12:07:36졸아서 폰 떨궜다
지영주 죄송하지만 자러 가도 괜찮을까여.. -
267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08:24>>263 네 명도 한 번에 굴린 적도 있으니 저는 괜찮습니다! 단비주만 원하신다면!
>>264 (멀뚱멀뚱 -
268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08:45>>266 율주 졸리신 거군요.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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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08:58음냐 율주 안녕히주무세요!
메이드카페.. 하지만 이건 마지막 자존심... 공연이 어려우시다면 레벨스캔체험으로... -
270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10:01>>267 아뇨 이안으로 부탁하죠!(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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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10:44>>269 공연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바보라서 진짜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레벨스캔체험으로 하죠! 자 이제 진짜 마지막으로, 이안이 혼자 굴릴까요 아니면 겨울이까지 해서 둘 다 굴릴까요? 저는 어느쪽이든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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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지영주 (24834E+50) 2016. 7. 16. 오전 12:10:51네, 졸리시면 주무셔야죠! 안녕히 주무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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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11:35>>270 한 발 늦었다! 넵 그러면 선레 써올게요.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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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예온주 (23129E+51) 2016. 7. 16. 오전 12:11:43>>256 >>258
(토닥토닥을 받는다)(우으.. 거리면서 받는다)(역으로 토닥토닥하려고 한다)(키가 모자랄지도)
놀이동산이나 워터파크에 여름 내로 가고 싶다....(스릴넘치는 거 타고 나서 코피야 멈춰줘! 를 계속 중얼거리는 경험이 있었다)(기절은 안했다)(그치만 타고싶은걸..) -
275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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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2:14:59안녕히 주무세요! 율주! 좋은 꿈 꾸시고요!
>>275 무...무섭다. 단비주가 무서워! -
277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16:09>>274 (역토닥당함)(?????)(profit!)
코피를 흘리면서도 놀이기구가 타고싶다니 얼마나 화끈.. 아니 재밌으시길래!
는 그게 아니라 코피!? -
278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17:50제가 왜 무서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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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2:19:30>>278 묘한 포스가 느껴져요! 대체 안 보이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거에요. 단비주!(토닥토닥(치유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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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예온주 (23129E+51) 2016. 7. 16. 오전 12:19:32>>277 그거 있잖아요. 그..자이로드롭이 재미있어서 몇 번 연속으로 타다가....(사실 상당히 부끄러웠다)(엄청 민폐였던 것 같다)(그래도 방패막이가 있어서 폐는 덜 끼쳤었다)
티익스프레스는 건강 괜찮던 중딩 시절에 탔었어서 아주 평균적 반응만 보였었는데. 아마 지금 타면 백퍼 코피와 반쯤 기절이려나요..ㅜ -
281 단비주 (89183E+56) 2016. 7. 16. 오전 12:22:25>>280 아이고 예온주는 몸이 약하시군요 ㄷㄷㄷ 자이로드롭 그거 타다가 코피흘려서 코피가 위쪽으로 흩날린다거나 하는 상상하면... (아니 그건 실제로 일어나지않아
>>279 후후후훟ㅎㅎㅎ.... 알면 다치느니라~ (사라짐 -
282 이안 - 레벨스캔체험 부스 (96138E+56) 2016. 7. 16. 오전 12:25:41오늘도 나는 7월이라는 간판을 당당히 단 여름에 춘추복을 입고, 왼쪽 팔에는 저지먼트의 상징인 초록색의 완장을 차고 있었다. 단발보다는 약간 더 긴 길이의 머리카락은 묶지않고 그냥 풀어놓았다. 이번에는 순찰 같은 기본적인 일이 아니라 무능력자 분들이 레벨스캔 체험을 하는 부스에서 안내를 하거나 그러는 등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다른 일에 비해 가벼워서 일이라고 부르기에는 뭔가 과장한 것 같은 감이 없지않았지만. 아무튼 레벨스캔체험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해보자면, 그냥 말 그대로 무능력자들이 그냥 단순하게 체험의 느낌으로 레벨스캔을 하는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체험'이니 그것을 통해 나온 결과를 믿으면 안 되겠지만. 오히려 쓸데없다. 그냥 모두가 재미로만 즐기기를 바랄 뿐이다.
" 그 값은 레벨 0이네요. 그런데 계수를 보니 어느 정도 훈련을 하면 금방 레벨 1로 올라갈 수 있는 값이에요. 물론 체험 말고 진짜 레벨스캔이라고 한다면 말이죠. "
체험용 레벨 스캔을 한 결과를 보는 손님에게 말해주었다. 표정을 보니까 아무래도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다. 굳이 어딘가에 비유를 하자면, 난생 처음 보는 수학문제를 접하는 사람의 표정이랄까. 그런 식으로 보였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해주는 것도 일종의 일이었다. 체험을 마친 손님 분이 인사를 하고 나가는 것을 지켜보다가 다른 한 손님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무표정 그대로 무덤덤하게 인사를 했다.
" 어서오세요. 레벨스캔 체험 부스입니다. "
한다고 해서 무슨 이득을 얻는 것도 아니기는 한데, 무능력자 분들에게는 이런 것이 신기한가보다. 이렇게 오는 것을 보니까. 나도 어렸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으려나...
음, 쓸데없는 생각은 그만하고. 방금 들어온 손님, 그러니까 키가 크신 분에게 말을 걸자. 얼굴이 어른은 아닌 것 같지만.
" 레벨스캔 체험하시러 오신 거죠? "
어딘가 사무적인 말투였다. -
283 예온주 (23129E+51) 2016. 7. 16. 오전 12:31:28아. 더 이상은..
예온주는 자러 가봐야겠네요. 손가락이 맘대로 안 움직이네요. 분명 머리에선 보내는데 몇 박자씩 늦어..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284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32:24예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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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지영주 (24834E+50) 2016. 7. 16. 오전 12:33:12음야... 저도 자러 가보겠습니다흐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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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2:34:06예온주와 지영주! 둘 다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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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2:34:30지영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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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단비-이안 (89183E+56) 2016. 7. 16. 오전 12:37:39푹푹찌는 더위에 쭈쭈바나 하나 사들고 입에 물어 질겅거리며 주변을 돌아다녔다.
물론 이곳의 더위는 대구같은곳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대구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나로써는 아니 분명 대구에 살지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정도 더위에도 쉽게 짜증을 낼 것이다. 성하제라는 거창한 이름의 학교축제, 그리고 그곳에 초대된 호은학교 학생들. 솔직히 처음에는 인첨공이니 초능력자니뭐니 그런건 신경쓰지도 않았고 믿지도 않았다. 실제로봐도 큰 감흥은 느껴지지않았다. 그저 단 한가지 걱정되는 것이라고는 축제가 끝나고 검은정장을 차려입고 검은선글라스를 쓴 사람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기억상실장치를 사용해 우리의 기억을 없애버릴것 같다는 점이었다.
왜, 다들 영화같은 걸 보면 이것은 일반인들에게 절대로 밝혀져서는 안 돼! 라거나 모종의 이유로 아직은 세상에 나오면 안되는것들이라며 기억을 없애는 일이 종종있지 않은가.
그것보다 내가 놀라지않은 또 하나의 이유는 이미 이전에 이들보다 더 대단한 사람들을 만난적이 있었다. 비록 비현실적인 일들의 연속이었지만 말이다. 그 경험은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는다.
반면 그것들을 경험하고나니까 이건 그나마 납득이 가능했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멀쩡하게 아무렇지도않게 거리를 돌아다니고있지.
그 중 나의 시선을 끈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레벨스캔체험이라고 쓰여져있는 부스였다. 분명히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이걸로 초능력수치를 잰다고 하는 것 같았다.
내 안에 잠들어있던 호기심이 솟구쳐올랐다. 여기로올때 핸드폰은 이미 압수당했고 며칠째 게임접속을 하지못해 월간보상이 전부 초기화되어버리고 최대치까지 쌓여버린 고기들을 생각하니 천불이 솟아올랐지만 그것을 본 순간 그러한 마음은 어느정도 사그라들었다. 애초에 화가난다고 밖으로 대놓고 표출하지도 않는데 말이다.
그곳에 들어서고 내 차례가 다가오자 작은체구의 남... 여성이 사무적엔 말투로 레벨스캔 체험을 하러왔냐고 물었다.
"아, 네, 뭐 음..."
정작 하자니까 무얼해야할지 몰라 볼을 긁적이며 눈치만 살폈고 오히려 이제는 레벨스캔 체험보다는 내 눈앞에 놓인 사람의 성정체성이 궁금해져버렸다.
남자인가 여자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289 단비-이안 (89183E+56) 2016. 7. 16. 오전 12:38:10예온주, 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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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2:41:09월간보상이 날아갔다는 것에서 아주 진지한 분노가 살짝 느껴집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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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단비-이안 (89183E+56) 2016. 7. 16. 오전 12:42:43>>290 단비님을 자극하시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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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이안 - 단비 (96138E+56) 2016. 7. 16. 오전 12:48:10'아, 네 뭐 음'이라면서, 뭔가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어버버거리는 듯한 그였다. 볼을 긁적이기까지 하니까 뭐, 거의 확신했다 수준이지만.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니까 외부인인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 번도 보지못한 얼굴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목화고에서 초대한 학교가 있었는데...아, 그치. 호은 학교. 호은골이라는 시골에 위치한 그곳의 유일한 학교라던데 시골인 탓에 사람이 적은 건지 반이 초등부, 중등부 그리고 고등부로 나뉘어있다고 들었다. 내 앞의 이 사람은 키가 크기는 해도 얼굴은 미성년자 같으니까, 호은 학교의 학생이 맞다면 고등부에 속하는 분인 걸까.
그건 그렇고, 지금 중요한 건...
" 어딘가 불편하신 건가요? 화장실이라든가. "
키차이가 많이 나는 탓에 마주보려고 많이 들어올린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이면서 언제나와 같은 무덤덤한 투로 그렇게 물어보았다. 화장실 말고도 다른 원인은 충분히 있기는 하다. 이를테면 레벨스캔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 건지를 몰라서 쩔쩔매고 있다든가, 그런 사람들도 간혹 있으니까. 그런데 정작 물어보기는 뻘쭘해서 얼버무리면서 눈치만 살피고 있는 사람들 말이다.
" 호은 학교에서 오신 분인가요? "
약간의 뜸 후에 다른 질문을 하였다. 확신이 들기는 하지만 그냥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우려먹은 것이다. 이렇게 해도 상관은 없으니까.
오히려 어색함만 줄어드는 이점이 있는 것이겠지...내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
293 단비-이안 (89183E+56) 2016. 7. 16. 오전 12:58:50순간 나 자신이 레벨스캔을 하러 이곳에 왔었다는 걸 까먹을 뻔 했다. 애매모호한 상대방의 성 정체성에 관한 생각안 그만두고 지금 내가 무엇을 하러왔는지에만 집중하자.
어딘가 불편하냐는 말에 그리고 화장실을 가고싶냐는 말에 나는 뻘쭘하게 이를 씨익 드러내며 미소짓고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아.. 뇨 그런건 아니에요."
레벨스캔을 하러왔다는 말이 입안에서 여전히 맴돌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건 애들이나 해야할 짓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내가 먼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상대방은 나에게 호은학교 출신이냐는 질문을 했고 나는 그or그녀의 입에서 익숙한 단어가 나오자 표정이 아주약간이지만 밝아졌다.
그리고 그런 상대방의 질문에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네, 맞아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레벨스캔을 하러왔다는 말을 하는 건 좀 그렇다. 그래도 중간에 돌아서기도 뭐하니까 한 번 해보기라도 하는게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 어색한 웃음을 흘려보내며 상대방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입을 열었다.
"저기, 레벨스캔하러 온 건 맞아요. 그래서.."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던 와중 상대방의 왼쪽눈이 안대에 가려진 걸 발견했다.
눈병걸린걸까? -
294 단비-이안 (89183E+56) 2016. 7. 16. 오전 12:59:25돌리는게 너무 오랜만이다보니까 엄청느려져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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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01:49참고로 호은 학교에선 채은주가 레벨3 판정이 나왔고 그 외의 이들은 전부...(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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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단비-이안 (89183E+56) 2016. 7. 16. 오전 1:07:13오오 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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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신가회 (48616E+56) 2016. 7. 16. 오전 1:10:56다이스 자체가 레벨 0의 비중이 크게 높도록 짜여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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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이안 - 단비 (96138E+56) 2016. 7. 16. 오전 1:12:20" 그렇다면 다행인 거겠네요, 아마. "
웃는 것까지 보니까 무언가를 아주 불편해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아무런 감정도 안 담은 말을 흘렸다. 어떤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해줘야하는 게 저지먼트의 한 임무니까 말이다. 굳이 더 따질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그렇게 하니까 나도 좋고 그 사람도 좋고, 모든 사람들이 다 이렇게 지냈으면 나쁠 것도 없었을텐데. 하지만 그렇지 않으니까 우리 저지먼트가 선도부 일을 하고 있는 거겠지. 잠시 다른 곳을 쳐다보면서 생각을 했다. 그러다 들려오는 대답에 대꾸를 해주었다.
" 역시나 그렇군요. 외부인과 만나는 일이 저희에게는 아주 어려운 일인지라 신기한 느낌도 드네요. 반대로 외부인 쪽들은 저희가 신기하겠지만요. "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축제 때 이런 식으로 외부인을 들여온다는 걸 잘 생각해보면, 윗사람들이 나름대로 선심을 써준 것 같다. 한 번 외부로 나가려고 해도 여러 복잡하고 긴 절차를 밟아서 한 6개월 정도가 지나야 나갈 수 있는 그런 인첨공인데, 이 정도면 후한 거지. 하지만 정보 유출 때문에 여러모로 신경을 쓴 것 같다. 이를테면 외부인 전원의 폰을 압수하고 대신 다른 폰을 준 것 말이다.
내가 만난 호은 학교에 재학한다는 어떤 사나운 인상의 남자아이는 폰을 압수당한 탓에 게임을 못한다면서 절규 비슷하게 하다가 게임 설치는 다 된다고 내가 알려주어서 금방 표정에 화색이 돌았더라. 그만큼 게임을 즐겨하는 남자아이였던 것 같다.
" 네, 그래서요? "
레벨스캔하러 온 것이 맞다고 말하다가 '그래서'라는 접속어에서 애매하게 말끝을 흐려버리는 그의 모습에 나는 다시금 고개를 옆으로 갸웃하고 기울였다. 잠시 생각에 빠진 걸까?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잊어버렸다든지 말이다. 음, 뭔가 눈이 내 왼쪽 눈이 있을 자리에 가 있는 것 같지만...단순한 눈의 착각인 거겠지, 아...마?
//괜찮아요! 저도 느린 걸요! -
299 이안 - 단비 (96138E+56) 2016. 7. 16. 오전 1:12:58역시 1대 스레주의 위엄인가요...!
가회주 어서오세요! -
300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13:44가회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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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단비-이안 (89183E+56) 2016. 7. 16. 오전 1:14:40가회주 어서와요!
졸았슴다... 헣 -
302 이안 - 단비 (96138E+56) 2016. 7. 16. 오전 1:15:26>>301 졸리신 건가요? 그렇다면 킵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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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단비-이안 (89183E+56) 2016. 7. 16. 오전 1:17:33으아... 그러면 미안하지만 전 이만...
끄얽.. 낼 아침에 이어올게요오오... -
304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17:54잘가요! 단비주!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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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18:09정말로 졸리셨나보네요. 괜찮아요! 안녕히 주무세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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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20:30이제 크로스오버도 딱 하루가 남은 상황이네요. 그런만큼 오늘은 정말로 뜨겁게 돌아가게 되려나요? 물론 두고봐야 알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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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이름 없음 (34934E+53) 2016. 7. 16. 오전 4:53:34다들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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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하루&하나주 (34934E+53) 2016. 7. 16. 오전 6:11:17피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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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신가회 (22992E+56) 2016. 7. 16. 오전 7:49:22아침!
나태하게 오늘도 4시까지... -
310 하루&하나주 (34934E+53) 2016. 7. 16. 오전 8:38:13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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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1:18:15하늘&지호주 갱신이에요! 오늘이 크로스오버 마지막 날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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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전 11:56:06겨울주&이안주 모닝? 갱신합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시간 진짜 빠르네요. -
313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전 11:58:45겨울&이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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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나은주 (60427E+54) 2016. 7. 16. 오후 12:24:57나은주 갱신합니다 :)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시간 엄청 빠르네요...:0 -
315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후 12:26:09하늘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나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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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2:28:26나은주도 하이하이에요! 시간이라는게 원래 빠르게 지나가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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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나은주 (60427E+54) 2016. 7. 16. 오후 12:29:21겨울주 하늘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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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지영주 (24834E+50) 2016. 7. 16. 오후 12:32:45졍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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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2:38:02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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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시원주 (60151E+53) 2016. 7. 16. 오후 12: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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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지영주 (24834E+50) 2016. 7. 16. 오후 12:39:13시원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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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나은주 (60427E+54) 2016. 7. 16. 오후 12:40:35지영주 시원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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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후 12:43:10으아 밥 먹어야한다.
지영주 시원주 두 분 다 어서오세요! -
324 지영주 (24834E+50) 2016. 7. 16. 오후 12:46:26나은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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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지영주 (24834E+50) 2016. 7. 16. 오후 12:48:38겨울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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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2:50:33시원주도 하이하이에요! 아무튼 오신분들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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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2:53:30그러고 보니 지금 나은주 빼고 다 호은측의 사람들이로군요. 저번에 잘도 우리 율이를 납치하려고 했겠다. 좋아 역으로 우리가 나은주를 납치합시다.(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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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나은주 (60427E+54) 2016. 7. 16. 오후 1:01:12?!?! 저... 저 그만 나갈게요(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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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15:36그리고 아무도 나은주를 잡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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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나은주 (60427E+54) 2016. 7. 16. 오후 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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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후 1:22:38밥을 어떻게 먹을지 막막한 겨울주&이안주 재갱신합니다!
>>330 여러분 저거 움짤이에요! -
332 이름 없음 (49023E+53) 2016. 7. 16. 오후 1:42:17좋아요 (>>329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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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51:44하늘&지호주 식사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그런데 저를 잡은 >>332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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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예온주 (70844E+56) 2016. 7. 16. 오후 2:01:38(털썩)(아까 전에 깨어났다)(배고픈데 먹기 귀찮다)
예온주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왜이리 뭐든 귀칞지.. 피곤해서 그러려나요. -
335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2:03:48예온주 하이하이에요! 배고프면 뭐라도 드셔야죠. 어서 드시러 가세요. 피곤해도 밥은 드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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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예온주 (70844E+56) 2016. 7. 16. 오후 2:06:53안녕하세요오오오.... 귀찮아요.. 찬밥을 뎁히기도 귀찮...지만 먹어야겠죠. 음. 노력해보자아..(그러므로 잠깐 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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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2:07:38귀찮아도 식사는 거르면 안되죠. 특히 예온주는 몸도 안 좋으신데..! 어서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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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예온주 (70844E+56) 2016. 7. 16. 오후 2:38:25아 비가 와서 컨디션이 좀 낮아져서 그랬던 거려나요. 어쩐지 어둡더라니. 그냥 흐린 건줄 알았는데.
밥 먹고 다시 왔습니다! 먹은 거에 의의를 두자고요. 양은.. 뭐 적...당? -
339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2:49:40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예온주! 먹은것에 의의를 두자니.. 양은 적당히...먹었다고 하니까 믿어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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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지영주 (24834E+50) 2016. 7. 16. 오후 3:16:14졸립다 으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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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이다혜 - 권정민 (73135E+56) 2016. 7. 16. 오후 3:16:59크로스오버가 오늘 언제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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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다혜주 (73135E+56) 2016. 7. 16. 오후 3:17:14앗.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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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3:18:35다혜주와 지영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음. 새벽 5시까지입니다. 크로스오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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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후 3:27:16얍 돌리고 싶다 돌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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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3:28:46하늘주도 돌리고 싶다! 근데 처리해야할게 남아있...(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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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후 3:30:53세상에..처리해야하시는 것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하늘주(눈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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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3: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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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우마루-랑 (59399E+55) 2016. 7. 16. 오후 3:50:51마루가 메이드카페에서 10마넌을 벌었어요!! 그것도 스레에서 돌린걸로만 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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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3:56:05마루주 하이하이에요! 조금만 더...조금만 더 하면 나의 작업도 끝이 나고 쉴수 있을거야.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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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우마루-랑 (59399E+55) 2016. 7. 16. 오후 3:56:39ㅎ....하늘주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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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태양주 (38756E+55) 2016. 7. 16. 오후 4:14:50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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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4:22:07일 끝났다!!! 하늘&지호주는 이제 자유야! 하하하하하하하!(눈물) 계신분들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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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다혜주 (73135E+56) 2016. 7. 16. 오후 4:37:38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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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4:39:43하늘주&지호주가 있긴 한데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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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모카고 캡틴 ◆1lucdq238k (57604E+50) 2016. 7. 16. 오후 4:48:24역시 운동은 언제해도 죽겠어요.. 하지만 안할 수는 없으니 힘내야지 어아아아아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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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4:49:49모카고 캡틴 하이하이에요! 거긴 비가 내리지 않나봐요? 여긴 비가 내려서 전 오늘은 집에서 혼자서 셀프 운동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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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신가회 (78801E+57) 2016. 7. 16. 오후 4:55:20종료기념 이벤트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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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다혜주 (73135E+56) 2016. 7. 16. 오후 4:57:24>>354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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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5:02:36>>358 제측의 일은 이미 다 끝난지라 사실 돌린다고 하면 얼마든지 돌릴 수 있는 상황이라서 괜찮습니다. 물론 다혜주가 괜찮다는 조건 하지만요. 사실 저기에 막 오신 가회주와 돌리는것도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바에요.
>>357 가회주 하이하이에요! -
360 신가회 (35913E+57) 2016. 7. 16. 오후 5:18:29반가워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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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신가회 (78801E+57) 2016. 7. 16. 오후 5:23:15오랫만에 외할머니댁에 다녀오니 용돈을 쥐어주시더군요.
죄송한 마음만 듭니다. -
362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5:23:57아. 외할머니댁이셨나요? 용돈이라. 그런거 일단 받아뒀다가 나중에 돈벌때가 되서 다 갚아나가면 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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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현우주 (15044E+56) 2016. 7. 16. 오후 5:57:51등장. 외할아버지 생신이라 단체로 외식하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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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5:59:17현우주 하이하이에요! 외할아버지 생신이라. 무병장수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맛있게 저녁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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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6:41:44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조용하다니..! 크윽! 불타라! 크로스오버! ....는 토요일이니까 다 나가논다고 바쁜건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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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건주 (49023E+53) 2016. 7. 16. 오후 6:59:25꺄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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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7:02:05건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우리의 꺄륵 강의 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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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7:04:31그럼 하늘주는 식사를 좀 하고 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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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7:20:46저녁에 단체일상이나 한 번 해볼까 - 하고 생각해봤는데 의견좀 물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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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7:51:10하늘&지호주 식사 마치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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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후 7:56:26갑툭튀는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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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율주 (56139E+52) 2016. 7. 16. 오후 7:57:46하루종일 안먹었더니 배고프담..
먹은거 수박 두조각이랑 물. -
373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7:59:00겨울주와 율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일단 모카고 캡틴이 단체 일상을 말하는것 같은데 일단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분들이 좀 더 와야 가능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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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후 8:06:40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단체일상이라, 저는 좋아요!
...아아 갑툭튀의 후폭풍이...(털썩 -
375 신가회 (30871E+49) 2016. 7. 16. 오후 8:09:32지금 끊임없이 모니터링중...
집의 XP 컴퓨터를 빨리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는데 정품 살 돈이... 큭. -
376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8:16:19가회주. 모니터링만 하지 말고, 잡담을 하자구요! 8ㅅ8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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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신가회 (78801E+57) 2016. 7. 16. 오후 8:20:09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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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신가회 (78801E+57) 2016. 7. 16. 오후 8:26:31저도 잡담을 하곤 싶지만 이상하게도 글 작성후 그대로 작성완료페이지에서 정체해서 레스 쓰는것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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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8:29:43나은주 재갱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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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랑주 (68505E+58) 2016. 7. 16. 오후 8:31:34랑주 갱신!
전 단체일상 좋은데 텀이 긴게 좀.. -
38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8:33:56순서 없이 그냥 레스 막 던지면서 놀거 생각했거든요.. 음. 역시 무리일까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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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8:36:14단체일상이라.. 복작복작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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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8:38:29오신 분들 모두 하이하이에요! 근데 뭐, 나름대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방식만 잘 잡으면 괜찮을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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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랑주 (68505E+58) 2016. 7. 16. 오후 8:43:43>>381 전 그게 괜찮다고 보는데!
가끔씩 상대 레스가 묻혀버리는 단점도 있지만요. -
385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8:52:51방식..방식이 문제인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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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8:55:42음. 일단 모카고 캡틴은 단체일상을 할만한 배경은 어떻게 잡고 계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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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02:33음. 일단, 지금 계시는분들은 어떻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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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랑주 (68505E+58) 2016. 7. 16. 오후 9:04:00저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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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9:04:29저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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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08:44랑주와 나은주 음 그리고 일단 저도 있고 어쩌면 가회주도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모카고 캡틴도 아마 생각을 하고 있을뿐 있을듯 하니까 일단은 5명이 있다고 보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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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신가회 (78801E+57) 2016. 7. 16. 오후 9:10:27그렇게 보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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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11:07역시 가회주도 계셨군요! 음. 이 5명이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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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16:21이..이렇게 되면 일상이라도 돌린다! 마지막 일상. 이대로 끝낼 순 없다! 돌릴 사람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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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9:18:42그냥 하면 좋겠다!고 생각만했지 확실히 배경같은건..어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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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랑주 (68505E+58) 2016. 7. 16. 오후 9:21:17그.. 그냥 배경이라고 해도 현실에서 여러명이 모일만한 일이면 되는거잖아요?
캠프파이어라거나 그런.. -
396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23:17그거 좋다! 마지막으로 캠프파이어를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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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9:23:26그래요 축제의 마무리는 캠프파이어니까..!(?)
다같이 둘러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느낌으로 가면 되지않을까요? -
398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23:54그냥 단문식으로 해서 다른 이들과 잡담을 하는 거라던가, 간략한 행동등을 쓰면서 왁자지껄 놀면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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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랑주 (68505E+58) 2016. 7. 16. 오후 9:28:25>>398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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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31:47음. 일단, 모카고 캡틴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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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9:32:23아 저도 괜찮아요! 지금 잠깐 일이 있어서 스레를 못 보고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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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38:16음. 그렇다면 지금부터 캠프파이어를 한다는 가정하에 왁자지껄 놀아보도록 합시다. 음. 모카고 캡틴이 바빠보이는 만큼, 지금은 제가 지호를 이용해서, 막을 열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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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9:40:27옙 귀신같이 돌아왔습니다!
캠프파이어라.. 잠깐 일하면서 생각한거는 저지먼트 부실이나 그런데 모여서 헤헤헤헤 하고 노는 걸 잠깐 생각하긴 했었지만요 :0.. -
404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42:13음. 저지먼트 부실이라. 그런곳도 괜찮고요. 만약에 모카고 캡틴이 지금 시간이 괜찮다고 한다면 진행권은 배경이 모카고인만큼 모카고 캡틴에게 넘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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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9:42:14캠프파이어로 모조리 불태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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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9:44:26부실 안에서 캠프파이어를.. 아, 안돼안돼 너무 멀리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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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45:11지호:...부장. 무슨 일을..(동공지진(감정 숨기기 실패(급당황
하늘:......아니아니아니!! 부실 안에서 캠프파이어라니! 초능력자 학교라도 이상하잖아요! 그거!! -
408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9:45:29아니아니 캡틴 그건 안돼요..!
화재라구요?! -
409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9:46:46지호의 감정이 드러났다..! 역시 이럴 땐 지호도 당황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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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태민&현주 (3886E+56) 2016. 7. 16. 오후 9:47:42갱신! 내일이면 집으로 간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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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9:49:25이왕 이렇게 된거 싸그리 태워버리고 학교를 다시짓..는것도 너무 멀리갔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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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50:36>>411 그렇게 학교를 불태운 장본인인 정민은 경찰에 붙잡혀 가게 됩니다.(두둥
>>410 태민&현주 하이하이에요!
>>409 잘은 아니지만 지호도 사람이라서 크게 당황하면 감정이 드러나거든요. 예를 들면 설현이의 고백때라던가..정말 크게 당황해버렸죠. -
413 설현주 (57038E+61) 2016. 7. 16. 오후 9:52:33갱신!
그런데 오늘로 크로스오버 끝인가!
얼마 돌리지도 못했는데! -
414 설현주 (57038E+61) 2016. 7. 16. 오후 9:53:58덤으로 설현의 취미중 하나는 죠 당황시키기(1/2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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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9:55:54절반은 진심이군요! 설현주 어서오세요 :)
그러게요 오늘로 크로스오버가 끝이라니...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네요 -
416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56:00정확히는 약 7시간 뒤에 크로스오버가 끝이 나지요. 어제는 불금이라서 진짜 불탔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잘 보이질 않네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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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9:56:13그리고 설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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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9:58:53아, 그럼 저지먼트는 시말서를 쓰고 호은학교는 선생님한테 혼나는 해피엔딩으로 갑시다! 그걸 위해 우리는 일탈을 하는 겁니다! 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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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태민&현주 (3886E+56) 2016. 7. 16. 오후 9:58:56어서오세요 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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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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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01:20자 그럼 단체일상은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먼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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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0:02:19일단 저는 찬성하는 바입니다.
>>418 참고로 호은 학교에선 오히려 선생님이 더 날뛰기 때문에 저런 일 있어도 아마..오! 너희들! 화끈한데! 하고 끝내고 말겁니다.(절레절레 -
423 설현주 (57038E+61) 2016. 7. 16. 오후 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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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0:03:43저도 재미있을것 같고 좋아요 :D
적어도 부실에서 쫑파티를 하던가, 운동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거나 둘 중 하나로 하죠...
부실에서 캠프파이어같은 끔찍한 혼종은 빼고요 -
425 설현주 (57038E+61) 2016. 7. 16. 오후 10:03:57어쨌든 정원이라던가 어딘선가 빙빙 모여 캠프 파이어는 재밌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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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04:59그럼 저지먼트 부실..로 모이는걸로 할까요? 괜찮을 것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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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0:07:29그럼 부실인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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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0:07:47음. 뭔가 모여야하는 계기도 있어야할테니.. 제가 지호로 안내방송을 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모카고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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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09:43넵! 그래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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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박지호&김하늘 -안내 방송 (61148E+56) 2016. 7. 16. 오후 10:16:49[안내 방송을 하겠습니다. 외부 손님들 중, 호은 학교에서 온 학생 여러분. 그리고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일동. 지금 즉시, 저지먼트 부실로 모여주십시오. 다시 한번 안내방송 합니다. 외부 손님들 중, 호은 학교에서 온 학생 여러분. 그리고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일동. 지금 즉시, 저지먼트 부실로 모여주십시오. 이상입니다.]
호은 학교 학생들과 저지먼트 부원들을, 저지먼트 부실로 모이게 하라는 지시를 받고서 지호는, 어쩔까 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학교의 안내방송을 이용하기로 했다.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알리는 것보다, 이렇게 안내 방송을 이용하면, 호은 학교 학생들도 전부 들을 수 있을테고, 저지먼트 일동들도 전부 쉽게 들을 수 있을테니, 말 한번으로 모든 용무를 해결할 수 있었다. 효율적이면서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는 지호인만큼, 지금 이 방식에 대해서는 정말로 크게 만족하고 있었다.
방송을 끝낸 후, 그는 방송기기를 빌려준 방송부 학생들에게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를 했고, 방송실을 나가,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한편, 그 시간.
하늘이는 닭꼬치를 입에 물고서 마지막 날인만큼, 축제를 좀 더 세밀하게 감상하고 있었다. 물론 방금전까지 메이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그였기에 딱히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그래도 닭꼬치가 너무나도 맛있어 보였기에 돈을 낸 후에 먹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그의 귀로 방송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호은 학교 학생들과 저지먼트 멤버는 전부 저지먼트 부실로 오라는 방송이었다. 그 방송을 듣고서 그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아니아니아니...왜 저지먼트 부실로 오라는건데? 너무 뜬금없잖아?!"
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방송이 나온 이상 무시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하늘은 닭꼬치를 한입에 쏘옥 집어넣고, 꼬챙이를 근처 쓰레기통에 버린 후에 팜플렛을 보고, 천천히 저지먼트 부실을 향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대체 무슨 일로 자신들을 부르는건진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불안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자신은 최고 연장자 선배였기에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되겠다고 판단하면서 그는 지도를 보고서, 저지먼트 부실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런식으로 방송이 나왔습니다. 여러분들은 방송을 듣고 저지먼트 부실로 모여주세요! -
431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18:15다시 말씀드리지만 레스에 순서는 없습니다 그냥 툭툭 던지면됩니다! 대신에 누군가의 레스가 묻힌다던가.. 소외받는다는 느낌을 받지않게 조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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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후 10:20:13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관전을...(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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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21:13" 작은 일탈 정도로 해두고.. "
불은 딱 필요한 만큼만 켜두고 커튼은 전부 쳐두었다. 문에는 'CLOSED'라고 적힌 팻말을 걸어두어 따로 누군가 쳐들어오는 일이 없게끔 해두었고 이미 고문선생님들에겐 일 마치고 놀러나갔다고까지 말해두었다.
" 시말서 쓰는 건 우리 주특기니까 상관없지? "
이번 성하제에는 특별한 손님이 오셨으니까. 하고 덧붙인 정민은 긴장된 듯 후.. 하고 숨을 내쉬고 박스를 뒤적거려 과자와 음료수를 잔뜩 꺼내왔다. 본게임은 이게 아니지만. -
434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0:21:15겨울 이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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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박나은-부실 (13384E+54) 2016. 7. 16. 오후 10:22:26축제도 거의 끝나가기에, 오늘만큼은 조금 즐기고 싶어 여기저기 노점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저지먼트 부실로 오라는 방송이 들렸다. 아직 들리고 싶은 곳은 많았지만, 저지먼트 쪽을 우선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째서 호은 학교 학생들도 부르는 걸까? 저지먼트 관련 업무라면 저지먼트만 불러도 될텐데..
의문을 마음 한 구석에 품으며 도착한 부실 앞, 문을 두어번 두드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부실 입성인겁니다 :) -
436 강 랑 (54771E+56) 2016. 7. 16. 오후 10:23:03온라인 게임 부스에서 놀ㄷ.. 아니,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찬스를 찾다가 저지먼트실로 오라는 말을 듣곤 발을 옮긴다.
얼마안가 도착하곤 주변을 잠시 두리번거리다 묻는다.
"여기가 저지먼트실 맞나요?" -
437 신가회 (78801E+57) 2016. 7. 16. 오후 10:23:42가회는 저지먼트 부실에서 잠을 자고 있다 방송에 화들짝 놀라 깬다.
"휴우, 꿈이구나."
가회는 자신이 원래 남장여자였다는 것을 들키는 꿈을 꾸고 있었다. 깬것에 안도하는것도 잠깐, 곧 몰려드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그는 뭔가, 저지먼트 같지 않아보였다. -
438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0:24:21시말서가 주특기였던겁니까?!
겨울&이안주 어서오세요:) -
439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26:07" 끝이잖아. 내일이면. "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모여서 놀자고.
정민은 그렇게 덧붙였다. 매번 성하제마다 특별한 손님이 오면 마지막엔 이렇게 끝내는 게 저지먼트의 전통이야. 내가 1,2학년일때도 그렇게 했었고 앞으로도 그러겠지.
" 그리고.. 음.. 아무리 전통이지만.. 음.. 아, 모르겠다. 그냥 시말서 한 번 거하게 쓰자.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다른 박스에서 부스럭거리며 와인 한 병을 꺼내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테이블위에 올려두었다.
" 이걸 여기까지 구해주신 의성여고 이하로님께 작은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 -
440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28:07편의상 레스 길이 좀 줄일게요! 아무래도 하던대로 써버리면 너무 길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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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0:28:16"...엣, 네? 아니 그치만 그건..."
아무리봐도 그냥 음료수는 아닌 느낌이 팍팍 듭니다만.
시말서 한 번 거하게 쓰자니.. 아니 설마.. 설마아... 하는 눈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진 병을 본다. -
442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29:28" 전통이야.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약간은 단호하게 나은을 바라본다. 1학년때는 자신도 똑같은 반응이었다. 2학년때는 어느정도 순응했고 3학년인 지금은..
" 아! 몰라! 나도 모른다고! " -
443 김하늘 (61148E+56) 2016. 7. 16. 오후 10:29:36"......아니아니아니아니!! 이상하잖아요! 이거!"
....부실에 돌아왔더니, 정민 누나가 아무리 봐도 와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뭔가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저거 학생이 먹으면 안되잖아!
"......저기..여기, 선도부 아니에요? 선도부에서 이런거 해도 되는거에요? 아니아니! 따..딱히 상관은 없긴 하지만...그..그래도 뭔가 이상하잖아요!" -
444 신가회 (78801E+57) 2016. 7. 16. 오후 10:29:48"와인? 여기서는 구하기 힘든 물건...!"
가회는 그렇게 말하며 요리용 술에 손을 댄것인지 의심하면서 준비한것을 챙기기 시작했디. -
445 설현 (57038E+61) 2016. 7. 16. 오후 10:30:21스피커에서 목소리가 아는 목소리가 들린다.
지호 선배네? 부실로라. 좋은걸 하나보다.
종종 뛰어서 교실로 향한다.
몇명이 향하는게 보인다.
낯익은 얼굴도 있고 못본 얼굴도 있고 멋진얼굴도 있다.
멋진 얼굴은 물론. 선배다. -
446 다혜주 (73135E+56) 2016. 7. 16. 오후 10:30:2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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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31:22다혜주 어서와요! 단-체일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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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강 랑 (68505E+58) 2016. 7. 16. 오후 10:32:05벽에 등을 기대로 서서 새로 지급받았던 핸드폰의 기능을 이것저것 보다가 와인이라는 말에 조용히 고개를 든다.
"와인이라고요..?"
부른 이유가 설마.. -
449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0:32:24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음. 모카고 캡틴이 말한대로, 단체일상이에요. 호은 학교의 잡담레스처럼 자유롭게 노시면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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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0:32:32"전통...인가요... 그치만.. 으..."
단호함이 섞인 눈빛이 쏘아져오기에 눈을 살짝 돌린다. 전통과 양심. 둘 중 하나를 골라야하는 상황인가...
딱히 상관은 없지만 이상하다는 말이 심하게 공감되기 시작..아니, 딱히 상관없는게 아니라 상관 충분히 있지않아요?!
하지만, 하지만 전통이라고 선배님이...
"....그, 그런거군요. 전통인거네요..."
결국 납득했다. 하늘같은 선배님이 전통이라신다! 그럼 따라야지! -
451 랑주 (68505E+58) 2016. 7. 16. 오후 10:32:33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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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32:41" 선도부..맞지만. 전통이다 전통. "
다시금 전통을 운운한 정민은 아무래도 약간 어색해하는 분위기를 풀기 위해 종이컵에 한 잔 가득 따라서 후.. 하고 심호흡을 한 뒤에 쭉 들이켰다.
" 나쁘지는 않아. 응. 아, 앞에 있는 거 먹어도 되는거야 " -
453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0:32:55다혜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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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박지호 (61148E+56) 2016. 7. 16. 오후 10:33:46"...포기하는게 좋아. 너희들."
천천히 문을 열고서 들어온 지호는 부장의 모습, 그리고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는 와인을 보고서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면서 무뚝뚝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억지로 마실 필요는 없어. 먹기 싫으면 먹지 않는걸 추천하지." -
455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0:37:09와인이었나. 역시 와인이었나.
주변에서도 와인이라는 말에 몇몇 사람들이 놀라는 것 같았다. ...모르겠어요 이제, 전통이라니 그냥 그러려니 하죠...
일단 과자포장지를 하나씩 뜯어 테이블에 먹기좋게 늘어놓기 시작했다. 다같이 먹으려면 이렇게 하는 쪽이 편하겠지.
"마무리 과자파티인가요. 즐거울 것 같네요." -
456 김하늘 (61148E+56) 2016. 7. 16. 오후 10:38:21.....뭔가 이상하다. 여기 정말로 뭔가 이상하다.
태클걸면 지는건가?! 지는거냐?! 전통이라니?! 대체 뭐하는 전통인건데?! 이거!! 선도부가 이래도 되는건가?!
그러다가 우연히 저 앞쪽에서 팜플렛에서 본 그러니까.. 턱시도를 입었던 이의 얼굴이 보였다. 그런데 왜 여자 교복...? ....어....어어어어....어어어....
"....여장남자...?"
.......진심으로 혼란스러워졌다. -
457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40:57" 아. 축제는 어땠는지 먼저 물어보고 싶네 "
우선 그거부터. 하고 덧붙인 정민은 다시 쪼르륵 하고 와인을 따라 한 번에 훅 들이켰다. 달콤쌉싸름한게 어딘가 중독되는 그런 느낌. 아, 이래서 술을 마시는 건가 싶기도 하다. -
458 강 랑 (68505E+58) 2016. 7. 16. 오후 10:41:52"...."
와인을 권유하는 사람과 억지로 먹지 않는게 좋다고 하는 사람.
두명을 천천히 보다가 다시 핸드폰으로 시선을 돌린다. -
459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0:42:48누군가 자신을 보며 여장남자..?하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왜죠.. 대체 왜...? 잠시 의아한 얼굴을 했지만 곧 떠올리고 말았다. 이번 축제의 팜플렛에 쓴 사진의 모습을.
"...아니에요, 여자입니다. ...여자에요!"
뜯던 과자를 내려두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여자라구요! -
460 설현 (57038E+61) 2016. 7. 16. 오후 10:43:07"와자! 원샷!"
억지로 마시지 말라는 말이 스쳐가지만 와인은 원샷한다.
아 와인은 이렇게 마시는게 아니랬는데.
에이 종이컵에 따르는 와인정도면 이렇게 마셔도 될 와인같은건가보지.
"와작! 과자!"
먹는데 한 남자가 눈에 띈다.(하늘이)
읏.
"어... 안녕하세요. 전번에는 죄송했어요."
꾸벅 인사했다. -
461 설현 (57038E+61) 2016. 7. 16. 오후 10:44:57>>459
"우와. 우리 나은이 남자였어?"
장난식으로 실실 웃으면서 말했다. -
462 김하늘 (61148E+56) 2016. 7. 16. 오후 10:45:53....뭔가 와인을 먹어야하는 분위기지만 난 모두에게 모범을 보이고 싶은만큼 절대로 마시지 않기로 다짐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안 마실거야!
그러다가 랑이가 보여서 난 랑이의 옆으로 살짝 다가갔다. 그리고 말을 걸었다.
"야. 랑아. 또 혼자 노냐? 너도 좀 어울리면서 놀아. 응?"
그렇게 말하는 도중에 저 앞의 여장남자...? 에게서 항변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근데 하늘이시여..뭐라고요?! 여자라고요?! 아니아니아니!!!
"그럼 왜 턱시도 입고 사진 찍는건데요?! 웨딩드레스도 아니고..! 아니아니..따, 딱히 신경쓰는건 아니니까요! 저, 정말로 신경 쓰는거 아니니까 착각은 마시고요..정말.."
그렇게 말하는 도중에 저번에 귀신의 집 앞에서 잠깐 만난 여자애의 모습도 보였다. 나에게 미안하다는 인사를 하는 걸 보아, 저번의 그 일이 신경쓰이긴 한 모양이었다. 아니..난 딱히 신경 안 쓰는데 말이지.
"아니요. 정말로 신경 안 쓰니까요. 그건 그렇고 남자친구와는 그 후에 잘 만나서 놀았어요?" -
463 김하늘 (61148E+56) 2016. 7. 16. 오후 10:46:34>>457
......어..저기 하늘이시여..진짜로 마시는데? 저 사람..저거 저대로 둬도 되는건가? 아니..일단 질문에는 답하기로 했다.
"아니..뭐..나름대로는요. 나름대로는 재밌다고 못할 것도 없네요. 그래도 축제니까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464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0:46:58"아, 아니에요! 여자란 말이에요!"
설현 씨까지...! 두배로 늘어난 공격에 머리가 아파온다.
열심히 부정하며 팜플렛 사진을 다른 것으로 했어야했는데..하는 후회를 곱씹지만.. 뭐 어쩌겠는가 이미 늦었는걸.
"이번 축제말인가요... 저는 북적북적하고, 이래저래 즐거워서 좋았어요. 외부에서 오신 분들도 다들 좋은분이시고..." -
465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0:49:04>>462
"그, 그때는... 일이니까... 애초에 웨딩드레스를 입으신 분이 남자분이셨다구요..."
어쩌다보니 남녀가 옷을 바꿔입었지만... 사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옷이 모자라서 턱시도로 주신 줄 알았다구요...
그리고 신경 엄청 쓰고계신 것 같은데요... ...뭐 이렇게 길게 말하지는 못했다. 그저 속으로 앓을 뿐. -
466 강 랑 (68505E+58) 2016. 7. 16. 오후 10:50:19"그래도 뭔가 어색한걸요.."
하늘형의 말에 그렇게 답하곤 핸드폰을 계속 만지작거린다. -
467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50:50" 좋네. 좋아. 좋은 반응이야. 응.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세 잔째를 비웠다. 빠른가, 너무 빨리 마시는건가. 아, 이렇게 막 노는 건 아무래도 전 부장이 있어야 더 잘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모르겠네. 정민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네 잔째를 비우고 잠시간 멍하니 허공을 바라본다.
" 빨개졌어 나?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옆에 있던 지호를 톡톡 치며 불렀다. -
468 박지호 (61148E+56) 2016. 7. 16. 오후 10:52:32"...그 쯤 마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히 다른 이들을 바라보며 무뚝뚝하게 와인을 두 잔째 마시고 있는 도중, 자신의 어깨를 툭툭 치는 부장의 모습에 지호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부장을 바라보면서 특유의 무뚝뚝한 어조로 부장의 말에 대답했다.
"...작년에도 비슷한 것을 물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올해도입니까?" -
469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54:39" 작년하고 똑같다니. 아니야 달라달라.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괜찮아! 하고 한 마디로 일축하고는 쪼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한 잔을 더 채우고 마찬가지로 한 번에 비워냈다. 하늘이 조금씩 빙빙도는 그런 기분.
" 어색하다.. 응.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나는. "
그리곤 과자 하나를 집어들어 우물우물하고 삼킨 뒤에 랑에게 다가가 손을 건넸다.
" 늦었지만, 내 이름은 권정민. 좋은 시간 보내다 갔으면 좋겠네. " -
470 김하늘 (61148E+56) 2016. 7. 16. 오후 10:55:08>>466
...이 녀석.. 정말로 핸드폰 게임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니깐.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이 녀석에게 사람들의 주의가 돌리도록 하는수밖에..
"그래서 네 여자친구와는 잘 지내고 있냐? 랑아? 진도는 뭐 어디까지 나갔냐? 아니..딱히, 관심은 없어. 그냥 어디까지나 학교의 연장자 선배로서, 네가 건전한 연애를 즐기고 있는지 궁금할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나름대로 나는 큰 목소리로 모두에게 들으라는듯이 말해보았다. 연애에 관련된 사안. 이건 필히 랑이에게 시선이 몰리게 될터...! -
471 강 랑 (68505E+58) 2016. 7. 16. 오후 10:57:30"강 랑이라고 해요. 음.. 과자랑 음료수 고마워요!"
라고 말하곤 정민의 손을 맞잡아 악수한다. 그후 과자 하나를 집어먹는다. 맛있다.. 과자라면 역시 맛있겠지만. -
472 박지호 (61148E+56) 2016. 7. 16. 오후 10:58:49"...괜찮다면 딱히 말리진 않겠습니다."
괜찮다고 말하는 부장의 말을 들으면서 그는 살며시 고개를 끄덕인 후에, 남아있는 자신의 잔의 와인을 또 한잔 마셨다. 두 잔째 마시긴 했지만, 그는 딱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취기가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그는 평소와 다를바 없는 무뚝뚝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축제도 오늘로 끝인가. 조금 아쉬울지도 모르겠군." -
473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0:59:28" 연애? "
문득 눈이 뜨인 정민은 술기운이 조금 올라 얼굴이 살짝 빨개진채로 들고 있던 잔을 비웠다. 랑이라고했나,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자리에 앉아 물을 들이키곤 킥킥대고 웃으며 말을 이어나간다.
" 여기도 연애하는 사람이.. 있지! 맞아, 있어. 그렇지 지호야? 아아, 그렇지 설현아? "
좋은거지. 좋은거야. 그렇게 덧붙이고는 다시 잔을 채운다. -
474 설현 (57038E+61) 2016. 7. 16. 오후 11:00:26지호 선배가 아쉽다는 말을 한다.
"그러네요. 오늘로 끝이라니."
호록호롣 포도주를 마신다.
"선배랑 이것 저것도 못하고. 아쉬워요." -
475 강 랑 (68505E+58) 2016. 7. 16. 오후 11:00:29>>470
"...!"
자.. 잠깐, 여기서 이렇게 큰 목소리로 말해버리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머리를 굴리다가 화제거리를 변경하기 위해 같은 주제를 꺼낸다.
"에이~ 선배님만큼 많이 나갔겠어요? 연애도 선배신데, 언제 연애 상담이라도 해주세요!"
더 심하게 말하기! -
476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1:02:03부장님의 잔이 빠른 속도로 비워지고 다시 차오르고를 반복하고 있다.
일단 술은 역시, 아무리 전통이라고 납득해도 직접 마시기는 꺼려진다.
그래서 와인쪽에는 일절 손을 대지 않고 과자와 다른 음료를 조금씩 먹었다. 아, 과자 맛있어요.
"...."
어느샌가 화제는 연애방면으로 흘러갔다. 자신은 그쪽으로는 지식도 인연도 없어서 모르지만... 주변의 연애 이야기라면 즐기기 딱 좋지 않은가.
흥미진진한 눈으로 귀를 기울인다. 다들 건전한 이성교제를 하고 계시겠죠. -
477 박지호 (61148E+56) 2016. 7. 16. 오후 11:02:43"...오늘은 여러모로 사람이 많이 몰렸으니까. 외부인들도 있고 말이지."
설현의 말에 그는 호은 학교 학생들을 가리키면서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그 역시도 그녀와 같이 다니고 싶은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저지먼트로서의 업무가 있는만큼 그 업무를 내팽겨칠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다음에 데이트라도 하도록 하지. 그때는 좀 더 오붓하게 보내도 되겠지."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만큼 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무뚝뚝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얘기했다. -
478 설현 (57038E+61) 2016. 7. 16. 오후 11:03:15"연애? 연애를 뛰어넘어 우린 열애릉 하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이때 쓰는 단어가 맞던가.
"그렇지 선배?"
지호를 쳐다보며 말했다 -
479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1:03:17>>476
" Want some? "
정민은 가만히 나은을 톡톡 건드려 부르고는 잔을 건네주었다. 괜찮아. 사양하지 않아도 돼. 대답은 듣지 않고 바로 쪼르륵 하고 반 잔 정도를 채운 뒤에 자신의 잔을 채우고 건배? 하고 물어보며 잔을 가져다댄다.
" 혹시 알아? 레벨이 올라가는 비밀이 여기에 있을지! " -
480 김하늘 (61148E+56) 2016. 7. 16. 오후 11:04:24>>475
랑이에게 관심이 오게 하기 위해서, 말을 꺼냈는데 랑이는 순식간에 나에게로 타깃을 돌려서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아니! 이 녀석이! 지금 나를 공격하는거냐! 랑아! 어떻게 네가 나에게 이럴수 있는거냐!
....따...딱히 당황했다거나..그런거 아니라고! 정말로 아니야! 그..그..그냥 갑자기 말이 나와서 놀란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하..하하하.. 뭐..너...너..보다는 많이 나갔을지도 모르지. 아마도..?"
그러니까 나는 왜 여기서 허세를 부리는건데?! -
481 박지호 (61148E+56) 2016. 7. 16. 오후 11:06:19>>478
"...부정은 하지 않도록 하지. 하지만 그 이상에 대해서 굳이 자세히 말할 필요도 없지."
자신에게 동의를 구하는 설현의 말에 그는 살며시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면서 동의의 뜻을 보였다. 하지만 그 이상 자세한건 가르쳐줄 마음이 없다는 듯이 크게 입을 열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부장을 데려갈 남자가 보고 싶다만... 내가 졸업할때까지 그건 무리겠지." -
482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1:06:38이런...! 되게 바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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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신가회주 (78801E+57) 2016. 7. 16. 오후 11:08:44저도 모르게 졸고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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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1:11:52>>479
"네? 에? 아니, 저, 저는..."
괜찮아요...하고 거절할 새도 없이 잔이 찼다.
마지못해 잔을 맞부딫히며 작게 건배..하고 중얼거리지만, 마실 생각은 없었다.
그 말이 나오기 전 까지는.
"...설마 그런... ...서, 설마..."
하지만 어쩐지 여기서는 있을 법해..! 그런 생각이 들어...!
잠시 갈등하다가 결국 잔을 입가로 가져가, 또 잠시 망설이다가 한번에 쭉 들이켰다.
이상한 맛... 술이란건 이렇게 이상한 맛이 나는건가요?! -
485 강 랑 (68505E+58) 2016. 7. 16. 오후 11:12:05>>480
살짝, 소리없이 웃어버렸다..
"역시 선배님! 언제 연애상담좀 해줘요 선배님!"
아까부터 선배님을 계속해서 강조한다! 내가 아는 사람중 가장 먼저 커플이 되셨으니 연애선배 맞죠?
맞겠지. 역시 선배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
486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1:12:48가회주 많이 피곤하신가요? ;ㅁ;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마시고 이만 주무시는게... -
487 모카고 캡틴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1:15:38" 연애상담이래잖아! 해줘봐 빨리 "
정민은 어느정도 취한듯 붉어진 얼굴로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후 - 하고 숨을 뱉으면 달콤쌉사름한 와인의 냄새가 났다.
" 좋을 때네. 응. "
외롭네.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옆에 있던 나은을 끌고 와 제 옆에 앉히고 턱, 하고 팔짱을 꼈다.
" 넌 내여자야. 장난이고 얼른 얘기해봐!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장난스럽게 파하하 하고 웃어보였다. -
488 김하늘 (61148E+56) 2016. 7. 16. 오후 11:19:17>>485
...여..연애 상담이라니.. 나보고 어쩌란건데?! 하, 하지만..이거 안해주면 선배로서의 위엄이 꺽이는거 아닌가? 이..일단은 연애 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야... 으으음...으으으으음....
"좋아! 받고 싶으면 해보던지! 받아주마!! 뭐.. 따, 딱히 못 받을것도 없으니까 말이지."
....어쩌지. 나.
......솔직히 나도 린비와 그렇게 많은 진도를 나간건 아닌데 말이야. 어...어어...어떻게든 되려나. -
489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1:19:51연애상담.... 주위가 시끌벅적한게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것 같다.
마신 것은 딱 한 잔인데, 이렇게 어질어질한건 그런건가요? 그, 분위기에 취한다는 그거일까요?
부장이 말한 외롭네, 라는 말에 조금 공감하고 있자니 갑자기 몸이 끌려갔다.
털썩 주저앉아 어째선지 자연스럽게 팔짱. ...음. 역시 취하신 것 같다.
"부장님... 꽤 취하신 것 같은데요. 이제 술은 그만드시는게 어떨까요...?" -
490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1:24:21" 시말서는 내가 담당할테니 걱정말고! "
정민은 그렇게 말하며 연애얘기나 해보라고 덧붙였다. 과자를 하나 더 뜯어 늘어놓고 후.. 하고 고개를 숙이고 숨을 내뱉으며 잠시 이마를 짚었다.
" 멀쩡해 이정도는. 걱정은 고맙네! " -
491 신가회 (78801E+57) 2016. 7. 16. 오후 11:25:06술이라... 뭐 아무려면 좋은거겠지.
가회는 음주를 한 이들이 벌일 짓을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술을 입에 대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다들 의외로 술에 약한 모양이다. -
492 박지호 (61148E+56) 2016. 7. 16. 오후 11:26:09"...괜찮아. 작년에도 이런 식이었으니까. 그땐 난 안 마셨지만."
와인을 두잔 마신 그는 더 이상 마실 생각이 없었는지, 자리에서 일어났고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주머니 속에서 사탕들을 꺼내서 하나하나 나눠주기 시작했다. 호은 학교 학생은 물론, 저지먼트 부장인 정민에게도 건네줬다.
"...드십시오. 단 것은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목소리였다. -
493 강 랑 (68505E+58) 2016. 7. 16. 오후 11:28:48"나.. 나중에요. 으음, 나중에 하죠."
지금 여기서 하면 서로 곤란해질지도..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지금 취한사람 생각보다 많아.. 풍겨오는 와인 향기에 살짝 머리가 어질했다. -
494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1:29:06"아, 감사합니다. ...엣..."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단 것은 정의라니.
어어... 설마 지호 선배님도 취하신...? 이마를 짚은 부장님도 그렇고, 이제 저지먼트부엔 희망이 없나...?(?) -
495 김하늘 (61148E+56) 2016. 7. 16. 오후 11:29:28어..어째서지?! 어째서 연애 이야기를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건데?! 뭔가 이상하지 않아?! 이 분위기?!
나도 모르게 절로 동공지진이 일어나는게 느껴졌다. 진도로 따지면 20.0일까..? 아니아니아니!! 나는 분명히 랑이에게 흥미가 가게 하려고, 말을 꺼낸 것 뿐인데 정신을 차려보니 왜 내가 공격당하는 분위기인건데?! 이거, 이상하지 않아!
어...어어어어...어어어...뭘 얘기해야하지? 여기선..? 하, 하늘이시여! 저를 도와주세요! 저에게 지혜를 빌려주세요!!
"......고, 고백은 자고로 남자가 해야한다고 생각해. 안 그래요?"
......일단 던지고 보기로 했다. ....이, 일단 난 내가 고백한 스타일이기도 하고 말이지. -
496 설현 (43897E+49) 2016. 7. 16. 오후 11:30:51"단것은 정의다!"
사탕을 머금고 포도주도 마신다.
맛있다! 포도주를 들어서 지호 선배 한태 내민다.
" '낄낄낄 역시 술은 여자가 따라줘야 제맛이지!' 하고 만화에 나오는데 술따라 드릴까요? 선배?" -
497 정민 ◆1lucdq238k (1572E+55) 2016. 7. 16. 오후 11:33:04이쯤에서 잠시 저는 30분 정도만 리타할게요.. 일이 있어서..!
-
498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1:33:09>>495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로망이라고 할까.. 그런게 있잖아요 역시.."
물론 저는 가상매체로만 접해봤지만, 그런 것일수록 로망의 덩어리니까요. -
499 박지호 (61148E+56) 2016. 7. 16. 오후 11:35:11"...아니. 술은 여자가 따라줘야 제맛이라는건 성희롱적인 발언이야. 그러니까 배울 것도 없고, 이 이상 먹으면 정말로 취할테니까 그만두기로 하지. 부장이 저렇게 된 이상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나는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할테니까."
저 앞에서 가회도 술을 먹지 않고 있었지만 아직 1학년인만큼, 만일의 경우가 벌어지게 될시, 2학년인 자신이 확실하게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한다고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기에 그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 대신, 그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기 시작했다.
"...대신 이런건 해도 되겠지. 이건 성희롱이 아니니까." -
500 신가회 (78801E+57) 2016. 7. 16. 오후 11:36:40술이 무한대로 나오는듯한 와인병은 그렇다 치고, 가회는 준비해왔던 물건들을 꺼냈다.
작은 상자 가득 쌓여있는 그것은 책갈피였다. 책 등에 끼우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책갈피는 목화고의 마크가 금빛으로 음각되어있었다.
그 책갈피들을 가회는 하나씩 호은학교 학생들에게 몰래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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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1:38:10하하 이 커플들...(눈에서 나오는 마음의 땀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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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박지호 (61148E+56) 2016. 7. 16. 오후 11:39:26"...흐음."
설현과 대화를 하다가, 그의 눈에 가회의 모습이 살짝 들어왔다. 호은 학교 학생들에게 책갈피를 나눠주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지호는 살며시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나중에 부장에게 보고를 해서 칭찬이라도 받게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계속해서 가회의 모습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
503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1:39:55앗... 뭐라 대답을 한 다음 잠시 졸았나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손에 책갈피가 있다. ...이건 또 언제 가져온거죠 저?!
"..이, 이렇게 비몽사몽하게 만드는 음료가 레벨을 올려줄리가... 없잖아요..."
반울상으로 아직도 다른 손에 들고있던 종이컵을 본다. 맛도 별로고, 기분도 이상하고. 술냄새도 나고. 역시 별로에요. -
504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1:40:30으앙 호은학교 학생들뿐이었군요 ;ㅁ;
역시 잘때가 된건가...! 정신이 혼란하다..! -
505 신가회 (78801E+57) 2016. 7. 16. 오후 11:41:55하고싶은것(if 가회가 남장 여자였다면을 작성,다른분들과 더 돌리기.)이 많지만 너무 피곤하네요.
진작에 할걸 하며 후회하면서 가회주는 사라집니다.
즐거웠어요. 호은학교 여러분. -
506 설현 (43897E+49) 2016. 7. 16. 오후 11:42:25>>495
"고백은 남자가라니 무슨! 난 내가 고백했거든요!"
완전 무책임 갑자기 충동적이긴 했지만.
"그런데 그쪽도 커플이었군요오?"
와아. 커플이 셋
>>499
"옙 캡틴!"
정좌 자세로 경례를 하면서 선배 앞에 앉았다. 뭔가 만화같아서 재밌을거 같았는데!
그리곤 머리에 부드러운 쓰다듬이 느껴지자 왠지 기분이 좋다.
마치 내가 고양이나 강아지인것 같은 느낌일까.
"선배는 내가 고양이면 좋을거 같아요 아니면 강아지면 좋을거 같아요? 아니면... 토끼?" -
507 강 랑 (68505E+58) 2016. 7. 16. 오후 11:42:43"어.. 감사합니다."
어째 몰래 나눠주는것 같길래 소리낮춰 감사를 표하며 책갈피를 받았다.
이곳에서의 추억중 하나일까? 책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
508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후 11:42:47(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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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1:43:16가회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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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1:43:18음. 모카고 분들은 이제 하나둘씩 사라지는걸까요? 아..물론 저도 모카고의 일원이기도 해서 그렇게 말하면 좀 이상하지만..일단 지금은 호은 학교의 일원으로서 있는거니까요.
가회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그리고 나은주도 슬슬 주무시러 가는걸까요? -
511 설현 (43897E+49) 2016. 7. 16. 오후 11:43:52설현은 술에 약한 타입이었다!
지금 머리에 술들어가서 마구 말이 튀어나오고 있다! -
512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1:44:11아니오. 저에게는 믹스커피가 있습니다(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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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후 11:44:32아직 진행 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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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1:46:09겨울&이안주 어서오세요 :)
한창 술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515 강 랑 (68505E+58) 2016. 7. 16. 오후 11:46:26여러분 사라지니 좀 아쉽네요. (사실 말도 적게함) (이럴때 날뛰는 성격이 아닌걸 후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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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겨울주&이안주 (96138E+56) 2016. 7. 16. 오후 11:46:37저 난입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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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하늘주 ◆yvn/.HIFck (61148E+56) 2016. 7. 16. 오후 11:47:22겨울주 이안주 하이하이에요! 난입해도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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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박지호 (61148E+56) 2016. 7. 16. 오후 11:48:58>>506
"...너는 김설현인채로가 제일 좋아. 토끼도 강아지도 토끼도 아닌 김설현 말이지."
그녀의 물음에 그는 다시 한번 희미한 미소를 지으면서 답했다. 무뚝뚝한 느낌의 그 말에는 한치의 거짓도 없이 오로지 진실만이 가득 담겨 있었따. -
519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1:49:40>>515 취해서 날뛰게 하면 되지않나요?(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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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다혜주 (73135E+56) 2016. 7. 16. 오후 11:50:27참가를 어떻게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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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1:52:03다혜주도 어서오세요 :)
부실에서 술(...)파티니까.. 그냥 난입하시면 됩니다! -
522 이다혜 (73135E+56) 2016. 7. 16. 오후 11:53:47저거 술인가... 와인인 것 같은데 일단은 안 마시기로 한다. 아직 미성년자고, 술을 마시기에는 어리니까.
거의 술파티 분위기인데...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입안ㅇ서 살살 녹여먹는다.
연애 얘기인가... 의자에 양반다리로 앉아있다가 커플링이 끼워진 손을 조심스레 다른쪽 손으로 덮는다. -
523 박지호 (61148E+56) 2016. 7. 16. 오후 11:54:01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음..그러니까, 그냥 부실로 찾아와서 잡담레스 즐기듯이 즐기면 됩니다. 그냥 랑이와 꽁냥꽁냥하면 괜찮을듯 합니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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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설현 (43897E+49) 2016. 7. 16. 오후 11:54:31>>518
"히히... 선배는 언제나 사실을 말하니까 난 토낑이 되지말고 나인체로 있어야 겠다."
내가 그대로 인게 제일 좋다니까 나는 그것을 믿는다.
"나 그대로가 좋다는 선배한테 칭찬 토닥이 해줄레요! 머리!"
선배 머리를 토닥이려 손을 내민다. -
525 겨울&이안 (96138E+56) 2016. 7. 16. 오후 11:54:43" 그러니까 날 지금 어디로 끌고 가냐고. "
겨울은 지금 누구의 손에 등을 밀려서 어디론가로 같이 향하고 있었다. 아니, 진짜 정말로 그냥 전에 우연히 만났었던 19살 형 같아보이지 않는 19살 형이랑 또 만나서 이야기를 잠시 나누다가 저지먼트로 오라는 안내 방송이 울려서...그런데 왜 나를 이렇게 끌고 가는 거냐고. 그런데 또 가지 않을 생각인 건 또 아니어서 그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순순히 끌려가고 있는 겨울이었다.
" 저지먼트 부실 가고 있잖아, 외부인 손님 씨. "
그리고 그런 겨울을 밀면서 걸어가고 있는 사람은 이안. 자신이 가니 이왕 가는 김에 겨울도 같이 끌고 가는 것이었다. 눈치를 보니 부실로 가는 것을 별로 싫어하는 것 같아보이지는 않아서 결국은 같이 가는 것이었다.
부실의 문이 드르륵- 하고 열렸다.
" 실례합니...다? "
이안은 몇몇이 와인을 마시고 있는 술판을 잠시 빤히 보다가 무덤덤하게 바로 남는 자리에 가서 앉았고, 겨울은 실례합니다-라고 말하려다가 술판을 보고 반쯤 굳었다. -
526 지영주 (24834E+50) 2016. 7. 16. 오후 11:54:47부르라파!! (무슨 뜻인지는 나도 모른다) 갱신합니다. 그리고 사라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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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설현 (43897E+49) 2016. 7. 16. 오후 11:55:01참가는 늦게 찾아 왔다던가 하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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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1:55:38지영주 어서오시고 안녕히가세요...라니 왜 갱신과 동시에 사라지시는거죠?!
부르라파! -
529 김하늘 (61148E+56) 2016. 7. 16. 오후 11:56:12일단은 좀 조용해지는 분위기가 된 것 같다. 정말 여긴 뭔가 신기하다고 해야할까...? 아니, 보통 선도부라면 술을 못 먹게 막는게 일반적인데 전통이라면 술을 마시게 하다니. 대체 뭐인거야..? 이거...
도시의 선도부는 이러기도 하는건가? 뭔가, 내가 중학교때 만났던 선도부와는 조금 다른 느낌에 충격을... 아주 쪼~~~~~끔 느꼈다. 그래. 어디까지나 아주 쪼~~~끔이다! 따, 딱히 엄청 놀라서 이대로 되는건가...라는 생각을 했다거나 그건 아니니까! 절대로 아니니까!!
아무튼 이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는것도 좋을듯 해서 난 살짝 자리에서 일어나서 조금 옆쪽으로 옮긴뒤, 수첩을 꺼내들고 가볍게 스케치을 하기 시작했다. 뭐, 어디까지나 간략한 스케치라서 퀄러티는 좀 떨어지겠지만..그래도 그려볼 가치는 충분하겠지. -
530 이다혜 (73135E+56) 2016. 7. 16. 오후 11:56:19자연스레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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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김하늘 (61148E+56) 2016. 7. 16. 오후 11:56:35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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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겨울&이안 (96138E+56) 2016. 7. 16. 오후 11:56:42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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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지영주 (24834E+50) 2016. 7. 16. 오후 11:56:49>>528 간만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 이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크흡.
그럼 진짜로 사라지겠습니다! -
534 이다혜 (73135E+56) 2016. 7. 16. 오후 11:57:45지영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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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박나은 (13384E+54) 2016. 7. 16. 오후 11:57:54>>522
"다우트...인거네요."
반지를 낀 손을 은근슬쩍 가리는 행동을 포착하고 중얼거렸다.
아, 그런데 왜 다우트일까요, 사실 아까부터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잘 모르겠지만...
어질한것과 동시에 붕 뜨듯이 기분이 좋으니까 아무래도 좋은 일일거에요 분명.
//한 잔으로 훅 가는 나으니... -
536 나은주 (13384E+54) 2016. 7. 16. 오후 11:58:34그러셨군요! 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
-
537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2:00:20" 음...어, 그러니까... "
어...잠깐만. 내 앞의 이 술판은 대체 뭐라고 해야하는 거지?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면 좋은 거야. 뭔가 아주 근본적인 곳에서부터 잘못된 것 같은데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는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다가 일단 뻣뻣하게 남은 자리에 가서 앉았다. -
538 이안 (26008E+58) 2016. 7. 17. 오전 12:02:15" 와인을 어떻게 얻은 건지 궁금하네. "
아무런 감정도 안 담은 말을 중얼거리듯이 말하면서 주변을 살폈다.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고... -
539 하늘주 ◆yvn/.HIFck (26221E+58) 2016. 7. 17. 오전 12:02:48전 여기서 엄청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나은주 빼고 다 연플 하는 이들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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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2:03:33"아... 분명 의성여고에서 주셨다고.. 카츄샤 씨가 주신거라고 하셨어요..."
부장님이요. 하고 덧붙인다. 그나저나 의성여고는 이걸 또 어떻게 유통(...)시킨거지.. -
541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04:09>>535
"그럴리가요. 많이 취하셨네요."
피식 미소를 짓고는 오른쪽 손으로 나은에게 박하맛 사탕을 쥐어준다. 취했으니까 반지에 대해서도 모르겠지.
술은 평생 마셔본적 없는지라 내가 술에 센지 약한지도 잘 모른다. 주위에서 억지로 먹이는 이가 있다면 모를까.
>>537
"안녕."
손을 살짝 흔들고는 겨울을 바라본다. 오자마자 벌어진 술판에 당황한건지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다. -
542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전 12:04:48
-
543 겨울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전 12:04:53>>539 이안이 빼고요!
-
544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2:06:44>>541
" ...그래, 안녕이다. "
일단 정신줄부터 잡아놓았다. 다혜가 인사를 건네자 나도 내 나름대로 인사를 하였다. 그런데 시선은 반쯤 허공을 향해있었다. -
545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2:07:02>>541
"네? 그치만 뭔가 가리셨잖아요... ...아, 감사합니다..."
박하맛 사탕을 받았다. 공손하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인사를 한다.
우우... 뭔가 가리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걸까요... 그러면 엄청 실례되는 짓을 한 것 같은데..
하지만 사탕을 받았고... ...모르겠네요!
사탕을 입에 넣고 소파에 푹 파묻힐 기세로 기댔다. 음, 박하맛. -
546 이안 (26008E+58) 2016. 7. 17. 오전 12:08:17>>540
" ...거기 학교도 제정신이 아닌가보네. "
무표정으로 담담히 그렇게 말했다. 예상하지 못했다. 그나저나 부장은 또 무슨 생각을 하고는...모르겠다. 그냥 신경쓰지말자.
나는 과자나 하나 집어서 먹었다. -
547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2:09:53>>546
"음.. 그치만 레벨 상승의 비밀이 이 음료에 있을지도..라고도 말씀하셨는걸요..."
의성여고는 레벨3부터 입학할 수 있는 곳이니까... 진짜 그럴지도. 아니, 그럴리가 없을까요? -
548 박지호 (26221E+58) 2016. 7. 17. 오전 12:10:34"...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양이군."
무뚝뚝한 분위기로 저쪽에서 설현과 함께 앉아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던 그는 살며시 고개를 돌려서 즐거워보이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무뚝뚝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이 축제도 이제 곧 끝이야. 내일부터는 다시 각자의 일상을 돌아가야만 하겠지. 저지먼트의 멤버중 하나로서, 인사하도록 하지. 우리 목화고등학교를 찾아줘서 영광이다. 호은 학교 학생들." -
549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11:37>>544
날라리는 아니지만 한 번 저걸 마셔보고 싶기도 하달까. 근데 난 아직 중학생이잖아...? 뭔가 일탈을 꿈꾸는 것 같아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다 잔에 떠라진 와인을 뚤어져라 쳐다본다.
"한 번 마셔볼까...?"
내적 갈등이 드는 순간이었다.
>>545
"과연 그럴까요?"
네. 그렇습니다. 반지가 있다는걸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았다.
박하맛 사탕을 먹고 소파에 몸을 파묻는 나은을 보다 시선을 돌린다. 남아있는 사람이 있나? 주위를 둘러본다. -
550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2:12:14" 음...그, 주는 술이니까 그냥 받아먹지, 뭐. 별 수 있나...별로 내가 술에 센지 약한지 궁금한 건 1도 아니고. "
주변 사람들을 대충 보면서 말을 툭 던졌다. 진짜로 그런 게 궁금한 건 아니다. 주는 술이니까 어쩔 수 없이 받아먹는 것이다. 다른 의미는 1도 없다. -
551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2:13:20>>549
"...음... 아니요... 잘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
손으로 뭘 가렸던가 아니던가... 이제 모르겠다. 아무래도 좋은걸요.
일단 확실한건 박하맛 사탕이 엄청 맛있다는 것. 마시쪙... -
552 이안 (26008E+58) 2016. 7. 17. 오전 12:14:48>>547
" 설마. "
고개를 가볍게 좌우로 저으면서 즉답으로 부정했다. 와인이 무슨 레벨 상승의 비밀이야. 그런 건 절대로 아닐 거야. -
553 이름 없음 (71107E+55) 2016. 7. 17. 오전 1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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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박지호 (26221E+58) 2016. 7. 17. 오전 12:16:33저분은 예온주임이 틀림없다! 예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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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17:02>>551
"죄송할 필요 없는걸요."
사탕은 괜찮나요? 아는 사람이 만들어준건데... 이거 가지세요. 예쁜 병에 담긴 동그란 모양의 박하사탕들. 엄청 맛있어하는 표정이길래...
"여기 온 기념 선물 같은... 그런거예요." -
556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2:17:39"...역시 저는 속은건가요..."
아니, 그럴거라고 의심은 했지만... ...아니 그치만 또 혹하는게 사람 심리아닙니까...
아니야, 아니야. 의성여고에서 온거잖아요. 레벨3 이상만 입학할 수 있는 엘리트 학교에서 온거라구요.
그러니까 있을거에요. 있어야해요..!
"...확인을 위해서 더 마셔봐야겠어요. 인첨공이니까 될 거에요!"
뭐가 된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몸을 일으켜서 종이컵에 와인을 채운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원샷! 크으.... 술 맛... -
557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2:17:49>>548
" 영광이든 말든 그건 그쪽 사정이고... "
천성인지 자연스럽게 입밖으로 독설을 내뱉다가 잠시 뜸을 들였다. 나는 마음속으로 잠시 고민을 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 ...뭐어, 즐겁지 않았던 건 아니라고. "
고개는 자연스럽게 전혀 다른 곳으로...
>>549
" 네가 마시든지 말든지 관여는 1도 안 해. 알아서 하라고. "
고민을 하는 듯한 다혜에게 무심히 말했다. -
558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전 12:18:39흐어 청설모 큐트..!(심쿵
예온주이신가요? 어서오세요 :) -
559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19:11>>550
꿀꺽꿀꺽 잔에 있던 와인을 시원하게 원샷한다. 겨울을 쳐다보다 아무렇지 않은 것 같지만- 사실은 조금씩 취기가 올라오는 것 같다. 윽, 생각보다 술이 약했잖아. 이 점은 아버지를 닮은 것 같다. 우리 어머니는 술이 세거든.
"맛있긴 맛있네..."
말 끝을 흐린다. -
560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2:19:14>>553분 어서오세요!
-
561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2:20:40>>555
"앗, 이렇게 많이 받아도 괜찮은가요? 와아... 감사합니다."
술을 들이키자마자 박하사탕이! 그것도 한두개가 아니라 가득!
잔을 내려놓고 공손히 받아든다. 아, 기념으로 주시는건가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기뻐요..." -
562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21:22>>556
"건배 할까요."
자신도 컵에 술을 따른 후 나은의 컵에도 술을 따라준다. 이미 취한 것 같지만... 건배- 라고 말을 하고는 컵을 부딫힌다. -
563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21:53>>562 앗 꼬엿다. >>561로 수정.
-
564 예온주 (71107E+55) 2016. 7. 17. 오전 12:22:05엣. 잔뜩 들켜버렸다... 다들 안녕하세요. 청설모 귀여워요귀여워. 한 카페에서 쿠키를 한 개 줬더니 매일 와서 창을 톡톡 두드린다는 귀여운 청설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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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2:22:44밤새도록 부스에 있었던 탓인지 잠시 꾸벅꾸벅 졸고있다.
"...?"
그러다 이내 다혜의 목소리에 고개를 든다. 그리곤 손을 흔들어준다.
"안녕!"
다들 모이랬으니 당연히 왔겠..
그러다가 문득 보인 다혜의 손에 들려있던 와인잔.
//잠시 졸았다.. -
566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23:05예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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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하늘주 ◆yvn/.HIFck (26221E+58) 2016. 7. 17. 오전 12:23:08모두가 즐겁게 노는 모습이 정말로 보기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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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2:23:15와인을 쳐다보면서 잠시 고민을 더 하다가 마음을 먹고 병을 손으로 잡아서 종이컵에 와인을 따랐다. 절대로 맛이 궁금하다든지, 내가 술에 센지 궁금하다든지 그런 건 1도 아니다.
종이컵을 잡고 와인을 들이켰다. 그야말로 원샷.
" 으음... "
맛었는 건 아니었다. 그런데...그런데...
" ...와, 어지러ㅂ "
앉고 있었음에도 몸이 살짝 갸우뚱하고 비틀거렸다. -
569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2:23:45>>562
"앗, 네. 건배-!"
으앗, 잔을 다시 채웠다. 그리고 건배-!
그리고 또 다시 마신다. 마신..ㄷ..... 제법 얼굴이 뜨끈한게 취기가 도는 느낌이 확 난다. -
570 이안 (26008E+58) 2016. 7. 17. 오전 12:25:23다들 취하는 모습 봐라...
" 음... "
일단 나는 과자나 먹어야겠다. 일단은 말이다.
다시 과자를 하나 집어서 입에 넣었다. -
571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28:05>>565
"어. 랑아."
의자를 끌고 랑이 근처로 간 후 흐흐흐, 하는 웃음소리를 낸다. 나 마셔버렸어. 와인 맛이 엄청 궁금했거든. 웅얼웅얼 말을 뱉어내고는 잔뜩 끼를 부린다...? 말투가 평소보다 애교가 잔뜩 묻어나는건... 기분탓이라고 생각을 하는게 어떨까. 아니, 그렇다기엔 티가 너무 많이 났는 걸.
"취한다아아아."
랑이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는 미소를 짓는다. 랑이 냄새~
>>569
예에- 술을 들이키는 모습을 보다 미소를 짓는다.
"많이 취하셨어요..."
너도잖아 임마. 사돈 남말하지 말고! -
572 설현 (90515E+51) 2016. 7. 17. 오전 12:28:09뭘할지 모르겠다 멍.
선배가 술은 적당히 랬으니 마시지도 않는다.
과자나 먹자.
아.
"그러고보니 술은 어떻게 구한거예요?" -
573 정민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전 12:29:43" 아 씨.. 어지러워... "
정민은 가만히 앉아 비틀거리며 허공을 응시했다. 그러니까 저 친구는.. 호은학교.. 얘는 저지먼트.. 그리고 나는.. 아, 맞아. 어. 기억났다.
>>572
" 술! 와인! 그래그래. 좋은 질문이야. 이거 그러니까, 어. 저기 누구지.. 아! 의성여고에 있는 내 사랑하는 카츄샤가 구해줬지! 이하로가! "
예전에도 거의 항상 의성여고에서 넘어왔어 이런 밀수품은. 하고 정민은 덧붙였고 꺄하하하 하고 웃으면서 잔을 가득 채워 들이켰다. -
574 겨울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전 12:29:44겨울이랑 이안이는 둘 다 빠르게 취하는 설정입니다. 초기부터 그렇게 생각했어...
-
575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2:30:01"아니에요... 아직... 응..."
점점 말이 안나와서 마지막엔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응 아직, 괜찮슴니다. 갠차나요. -
576 정민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전 12:31:05이렇게 자연스럽게 끼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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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전 12:31:32너무 자연스러워서 울었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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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2:33:15" 아, 나쁘지않네...그럼 한 컵만 더어어... "
취한 기운을 느끼면서 약간 건들건들하는 느낌으로 언행을 행하였다. 와인병을 대충 잡고 빈 종이컵에 건성으로 따랐다. 건성으로 한 탓에 여기저기 막 흘린 것 같지만 알 게 뭐야. 다시 와인을 들이켰다.
" 한 컵 더 할까... "
종이컵을 내려놓으면서 중얼거렸다. -
579 김하늘 (26221E+58) 2016. 7. 17. 오전 12:33:27조용히 그림을 그리면서 느낀거지만, 지금 분위기..되게 위험하지 않나...? 어..어..음...
일단 그림을 그리는 입장이라서 빠지긴 했지만, 뭔가 점점 더 취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의 모습이.. 그 아무리 봐도 저거 저대로 두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 일단 용기있게 나서서 말하는게 좋으려나. 어차피 그림도 거의 다 그려가고 말이지..
"그...따, 딱히 제가 신경쓸바는 아닌데, 모두들 적당히 마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니..그..딱히 진짜로 신경쓸 사안은 아니긴 한데..그래도 지금 모습이, 영 위험해보여서.. 아니아니아니!! 그..어디까지나 나름대로 풍기를 지키려고 하는 행위니까요! 다들 학생이니까 건전하게 놀아야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580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2:33:57>>571
"오랜만이었지? 안녕안녕!"
요새 조금 바빠서.. 라고 핑계를 댄 뒤 한번 더 인사를 하곤 의자를 끌고 오는 다혜를 바라본다.
그러다가 평소보다 더 끼를 부리는 다혜를 멍하니 쳐다본다. 귀.. 귀여워..!
"으.. 으어?"
다혜가 어깨에 얼굴을 파묻자 이상한 소리를 낸다. 사.. 사람들 많이 있는데?! -
581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34:13>>575
"거어짓말-"
히히히힝헤헤헷꺄르르하고 웃던 다혜는 나은에게 담요를 던져주었다. 하핫. 괜찮기는 무슨. 그쪽 벌써 쓰러질 것 같다구요. 중얼거렸다. -
582 이안 (26008E+58) 2016. 7. 17. 오전 12:34:53>>573
" ...이대로 괜찮을까, 저지먼트. "
반쯤 진심인 말을 흘리면서 과자나 계속 집어먹었다. 그래, 단 걸 싫어하는 건 아니니까 말이다.
그러면서 나는 난리가 아닌 술판을 은근슬쩍 피했다. -
583 박지호 (26221E+58) 2016. 7. 17. 오전 12:36:49".........."
지금 이 사태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그는 벌써부터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특히 저지먼트는 내일 또 시말서를 잔뜩 써야 하지 않을까란 걱정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모두들. 적당히 마시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만." -
584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37:41>>579
"에이. 괜찮아요... 어짜피 마지막인데."
손사래를 치며 웃어보인다.
>>580
"흐헹. 괜찮아. 다들 취했을거야- 너도 마실래? 이거 마시면 기분이 좋구... 막 맛있고..."
종이컵에 와인을 담은 후 랑이의 입에 가져다댄다.
"자 쭈욱-" -
585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2:37:58"으와아, 와..."
담요가 날아왔다. 잡...잡는다? 잡으려고 손을 내밀었지만 이미 담요는 자신의 무릎 위에 있었다.
어라,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왜지.... 뭐 아무렴 어때.
담요를 집어 덮고는 꾸물꾸물 자리를 잡았다. 아, 어쩐지 잠들 준비같지만.. ...아니에요...아직... -
586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2:38:03>>579
" 아, 하늘이 형도 있었어? 형도 마셔, 이거. 나쁘지않아아... "
취해서는 새 종이컵에 와인을 대충 따라서 하늘이 형에게 내밀었다. 분명 지금 나답지 않게 희미한 미소를 실실 흘리고 있겠지. 아, 몰라. 생각하기 귀찮아. -
587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2:38:16>>579,583
"그러니까요.. 술 냄새가 진동을 한다구요.."
머리 한쪽을 손으로 짚으며 그렇게 툴툴댔다. -
588 이안 (26008E+58) 2016. 7. 17. 오전 12:39:44>>583
" 포기해. 어차피 다들 안 들을 걸? "
모르는 얼굴인 저지먼트 부원에게 지나가는 말투로 담담히 말해주었다. 정말로 다들 안 들을 것 같은데. -
589 김하늘 (26221E+58) 2016. 7. 17. 오전 12:39:52>>586
"먹겠냐! 모두에게 모범을 보여야할 내가 술을 먹겠냐고! 아니, 그 전에 왜 다 취해있는거야?!"
가만히 둘러보니 우리 학교의 애들은 랑이와 나 빼곤 다 취해있는 것 같아보였다. 아니, 얘들이..! 아직 중학생들밖에 안됬으면서 무슨 술을 먹는거야!
내가 문제인거냐! 내가 문제인것이냐! 내가 애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벌어져있는거냐?!
당연하지만 겨울이의 술은 거절했다. 따, 딱히..술 먹으면 취할것 같아서가 아니라.. 그..어디까지나 모두의 모범을 위해서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590 정민 ◆1lucdq238k (80723E+57) 2016. 7. 17. 오전 12:39:55" 물론 과하면 안되겠지만 아직 과한게 아니니까 괜찮아! "
하지만 너무 큰 소리는 내면 안돼. 하고 작게 덧붙인 정민은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뒷편의 소파로 자리를 옮겨 털썩 하고 드러누웠다. 아무래도 어지러워서 계속 앉아있기는 무리라고 느껴졌고 마시기도 굉장히 빠르게 그것도 많이 마셨으니 무리가 오는 것도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면서.
" 저기 그, 아.. 그.. 아 맞아! 나은이! 나은아 저기, 나 물좀.. " -
591 이안 (26008E+58) 2016. 7. 17. 오전 12:40:50>>585
" 추워? "
담요를 덮는 저지먼트 부원인 모르는 여자아이에게 물었다. -
592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2:40:57>>584
"에, 엥? 자.. 잠시만..!"
그리곤 입에 다가오는 종이컵. 방금 마시지 말라고 했었는데..!
잠시 다혜를 보다가 이내 포기하곤 마신다. 쭈우욱..
"으.."
마.. 맛없어.. 머리가 점점 어지러워지는것같아서 살짝 고개를 숙였다. -
593 박지호 (26221E+58) 2016. 7. 17. 오전 12:41:26>>588
"...그렇게 보이는군요. 선배."
누군진 모르겠지만 넥타이 색으로 보아 3학년임이 분명했기에, 그는 이름 모를 그에게 고개를 숙여서 인사했다. 그리고 정민의 말을 듣고서는,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근처 정수기로 다가갔고, 컵에 물을 따른 후에 저벅저벅 걸어가서 내밀었다.
"...나은이는 아니지만 여기 물입니다." -
594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2:43:14"...아, 물... 물인가요... 무울...."
물을 달라는 말에 몸을 일으켰다. 물이 어디있더라...
근처에 있던 생수병을 발견했지만, 손이 닿지 않았다. 그렇다고 일어나서 가기엔.. 몸이 너무 무겁고...
...그래요, 이럴때야말로 능력을 사용하는겁니다..!
"...에, 어라, 어라아.... .....으... 네! 여기이씁니다!"
휙 하고 들어올리는건 쉬웠는데, 부장에게 가는 도중 자꾸 생수병이 상하좌우로 훅훅 왔다리갔다리 했다.
아니 이게 왜... 왜 안되냐... 한참 인상을 쓰고 집중해서 간신히 부장에게 생수병을 건넸다. -
595 김하늘 (26221E+58) 2016. 7. 17. 오전 12:43:16큰일났다. 결국 랑이조차도 술을 마시고 말았다. 어..어어어..그..그러면 호은 학교에서의 학생들중 유일하게 안 마신건 나 하나밖에 없는건가?! 이거 위험하다. 되게 위험하다. 막 나에게 강제로 먹이려고 그러는거 아니야?!
...어어어어어음...어어어음... 어딘가에 숨어있는게 좋으려나? 이거?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따, 딱히 도망친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다! 응! 아니라고! -
596 설현 (90515E+51) 2016. 7. 17. 오전 12:43:32우아. 술을 밀수품으로 하로씨에게서...
에게서??! 술이 확깼다.
이거 부장이...
"으으... 다들 엄청나네요."
나는 선배 말 듣고 조금 마시다 말아서 약간 제정신으로 온거 같다.
아직 술이 몸에 엄청 남았지만.
"술은 한잔마시면 웃고 두잔마시면 화내고 세잔 마시면 운다는데 화내는 사람은 언제쯤 나올까요."
물좀 찾아 마신다 -
597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2:45:05>>589
" 에에... "
하늘이 형이 술을 거절하자 나는 불만섞인 외마디를 흘렸다. 그러다 다시 권해보았다.
" 그러지 말고 먹어어, 응? 겨울이가 부탁할게, 안 돼?"
취한 탓에 일종의 애교를 나도 모르게 섞어버렸다. 일단 나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니까. 술에서 깨고 이 모든 일들이 생각나면 나는 열심히 이불을 차지않을까...? -
598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전 12:45:17한사람도 빠짐없이 취할때까지 멈추지 않는 술자리임니카...?
-
599 예온 (71107E+55) 2016. 7. 17. 오전 12:45:36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만히 앉아있습니다. 애초에 술은... 좀... 그렇죠. 술 마셨다간 아마도 당장에라도 뛰어올.. 아 못 오시죠? 한 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로 고민하지만 아무래도 술은 무리.. 약 중에서 술이 들어가면 효과가 뚝 떨어지는 게 있으니까요.
//슬쩍 끼어들기 -
600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46:15>>585
"와. 드디어 자는거예요?"
그러게 버티지 말고 진작에 그러지 그랬어요. 뒤에 덧붙였다.
그나저나 정말로 술판이 다름없구나. 엄청 난장판인 걸?
내 술버릇이 그나마 정상인게... 아무한테나 앵기는게 아니니까아....
생각하는게 귀찮아졌다.
>>592
"맛없나..."
취한거야? 랑이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 후 와락 안긴다. 이러다 저번처럼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 에이. 알 바야? 상관 없우어어.
"취해버렸, 다!"
랑이의 어깨에 다시 한 번 얼굴을 묻고는 기분좋은 소리를 낸다. 너무 포근해. -
601 이안 (26008E+58) 2016. 7. 17. 오전 12:47:08>>599
" 누군진 모르겠지만 어서 와. 음, 호은 학교 학생이지? "
들어와서 앉은 남자아이에게 말을 살짝 걸었다. 뭔가 안 마실 눈치인 것 같기는 하지만. -
602 김하늘 (26221E+58) 2016. 7. 17. 오전 12:47:25>>597
겨울이의 애교의 내 두 눈은 다시 크게 동공지진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 이 녀석이 왜 이러는거야?! 겨울아! 이러지 마! 무섭다고! 너! 나중에 술 깬 다음에 어쩌려고 이러는건데?! 응?!
....하..하지만...이렇게까지 권하는데..한 잔 정도는..상관없지 않을까..? 어...어어음...한 잔 정도는...
"...그, 그렇게까지 권한다면 모, 못 먹을것도 없으니까.. 어, 어디까지나 무안할까봐 받아주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따, 딱히 술 맛이 궁금하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응! 절대로 아니니까!!
.......아무튼 일단 한잔 받은만큼 꿀꺽꿀꺽 마셔보았다. 으으음...뭔가 알딸딸한 느낌인데..이거...
//
.dice 1 2. = 2
1.하늘이는 취했습니다.
2.하늘이는 여유롭습니다. -
603 하늘주 (26221E+58) 2016. 7. 17. 오전 12:47:59예온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
604 설현 (90515E+51) 2016. 7. 17. 오전 12:48:32다들 그렇게 취하는거야
-
605 김하늘 (26221E+58) 2016. 7. 17. 오전 12:49:05어...뭐지? 이거 생각보다 여유로운데? 난 의외로 약한 편이라던가...? 혹시나 하는 호기심이 들어서 난 살짝 한 잔을 또 따라서 마셔보기로 했다.
"아니..따, 딱히 맛있어서 그러는건 아니니까.. 어디까지나..그...실험인거니까...!"
대체 난 누구에게 말하는거니..정말...
//
.dice 1 2. = 2
1.이번에야말로 하늘이는 취했습니다.
2.하지만 이번에도 그는 여유롭습니다. -
606 예온 (71107E+55) 2016. 7. 17. 오전 12:49:30>>601
"네 호은 학교 학생이예요."
"주스로만 때울 생각이지만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눈에 안 띄게 후드를 눌러쓰고 과자를 끌어와서 먹습니다. 그 외에는 주위를 둘러보고 호은 헉교 학생들의 상태를 보는 등...? -
607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전 12:49:56원래 술자리에서는 안 취한 사람이 제일 괴로운겁니다
뒷수습이라던가, 뒷수습같은거요....
그러니 하늘이는 또 고통받겠군요(측은 -
608 김하늘 (26221E+58) 2016. 7. 17. 오전 12:50:29....뭐지?! 두 잔이나 먹었는데 취하질 않아...! 생각도 못한 사실에 내 두 눈은 동공지진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아니, 어째서?! 난 술에 강한 타입이었던가! 지금까지 술은 단 한번도 마신적이 없는데!
농사를 도우면서 한번씩 보는 막걸리조차도 한번도 마신적이 없는데! 이거 의외로 와인이 아니라 포도주스라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순간적인 혼란에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두 눈만 깜빡깜빡거릴 뿐이었다. -
609 예온 (71107E+55) 2016. 7. 17. 오전 12:50:53다들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마지막 일상인데 그래도 뭐.... 좀 참여하고 싶어서요...(빼꼼)
-
610 김하늘 (26221E+58) 2016. 7. 17. 오전 12:51:53>>609 물론이에요! 얼마든지 자유롭게 참가하세요!
-
611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2:52:29>>599
" 아, 배예온 하이- "
여전히 실실 웃으면서 들어오는 배예온에게 인사를 건넸다.
>>602 >>605
" 술 맛있어서 그러는 거야아? "
또 한 컵을 마시는 하늘이 형을 보면서 물어보았다. 뭔가 엄청 정신 멀쩡해보이기는 하는데 알 게 뭐야, 하하...
나는 내 종이컵을 들고는 하늘이 형에게 살짝 내밀었다.
" 따라줘어. "
부탁이었다. 술을 따라주라는. -
612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2:52:55>>600
"맛없어.."
얼굴이 살짝 빨개진건 기분탓이다. 갑자기 더운것도 기분탓이다.
와락 안긴 다혜를 껴안고 싶은것도 기분탓이다.
아니, 전부 기분탓이 아니다! 그렇게 정정한 나는 다혜를 껴안았다.
그러다 뭔가 엄청난걸 작은 목소리지만 빠른 속도로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CEffectBase* CEffectBase::GetEffect( TYPE type, int wparam/*0*/, int lparam..."
지, 직업병..
그러다가 문득 다혜를 보곤 잠시 멍해졌다가 헙! 하고 입을 멈춘다. 그러더니
"늘 고마워하고 있어."
하고 쓰담쓰담한다.
//본의아니게 길어졌다 -
613 박지호 (26221E+58) 2016. 7. 17. 오전 12:53:44"...하아."
절대로 추태를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했기에 그는 더 이상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이 이상 먹으면 반드시 취할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는 더 이상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그 대신에 그는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취한 이들이 어떤 상태인지, 혹시라도 뒷수습이 필요하지 않을지 세심하게 관찰하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지금 막 들어온 남학생. 리스트에서도 본 적이 있는 배예온이라는 학생에게 다가갔고 주머니에서 사탕 하나를 꺼내서 내밀었다.
"...사탕, 먹을텐가?" -
614 이안 (26008E+58) 2016. 7. 17. 오전 12:54:00>>606
" 그럼 나름대로 다행이고. "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나중에 신경써줘야하는 사람이 한 명 줄은 셈이니까. -
615 겨울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전 12:56:18>>612 가운데 문장에서 현뿜해버렸습니다...(웃느라 부들부들
-
616 김하늘 (26221E+58) 2016. 7. 17. 오전 12:56:24>611
"....뭐라는거야! 중학생이 술 먹지 말라고! 정말!"
이 녀석은 왜 또 나에게 술을 따라달라는건데?! 중학생에게 따라줄리가 없잖아! 미성년자에게 술을 따르라니..!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어딨어..!
하지만...뭐, 오늘같은 날은 상관없으려나...? 으으음...
"이번 한번만이다. 정말...!"
틱틱거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면서 난 겨울이에게 술을 따라주었다.
>>612
"......에..?"
....저기요. 하늘이시여. 제가 지금 뭘 본거죠? 랑이가 다혜를 마구마구 쓰다듬고 있어..? 어어어어....둘이서 각자 사귀는 사람 있지 않았나...?! 그런데 왜 저러는거야?!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무래도 둘 다 제대로 술이 들어간 모양이었다. 이번건 그냥 못 본걸로 해야겠어. 으으음..쿨럭...쿨럭... -
617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2:57:59>>616 눈치가 주겄슴다..
-
618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59:34>>612
나를 껴안은 랑이. 그리고 서로 온기가 나눠져 더 나른해진다. 으으... 잠와.
"에엥...?"
뭔가 빠른속도로 중얼거리는 랑이에 의문이 들었지만... 금방 멈췄으니 신경쓰지 말자. 엄청난 것 같았는데...
"나도- 나도 고마워. 항상 좋아해."
귓가에 속삭인다. 아니, 목에 얼굴을 묻고 있으니 귀에 엄청 가깝잖아. 강제 속삭임인가. 아, 설마 목에 이렇게 하고 있다고 간지러운건가... 그럼 엄청 미안한데... 숨을 쉬지 말아야하나...? 바보같은 생각.
쓰담쓰담 당하는게 좋아, 엄마의 손길을 받은 아이같이 기분 좋은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는 자신도 손을 올려 랑의 머리를 쓰담쓰담. -
619 예온 (71107E+55) 2016. 7. 17. 오전 1:00:08>>611
"안녕하세요"
자신도 가볍게 인사하고는 약간 취한 듯 보이는 듯한 겨울을 잠깐 바라봅니다.
>>613
사탕을 건네는 사람을 잠깐 바라보다가 주신다면 받아도 되는 거죠? 라고 가볍게 말하면서 사탕을 받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614
"그럼 그렇다는 것 뿐이죠....."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와인이 호기심은 있지만.. 술은 좀 그렇고+누님과 라일리씨가 같이 분위기좋게 마시다가 난장판이 된 걸 봤기에.. 취해서 그런 건 아니었다지만.. -
620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00:32>>616 하늘아... 알 때도 되지 않았니... (흐릿(부쨩해
-
621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01:09>>591
"으음... 아니요... 그냥 주시길래.."
다시 늘어져서 담요를 꾸물꾸물 덮었다. 아- 에어컨의 찬 바람에서 따듯한 체온을 보존해주는 담요. 정말 중요합니다.
딱히 춥진 않지만 받았으니 써야할 것 같아서 덮었지만, 덮기를 잘 한것 같기도 하고...
//으앙 늦게봤어요;ㅁ; -
622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03:44>>616
" 아아, 고마워어... "
뭐라뭐라 말하면서 결국은 술을 따라준 하늘이 형에게 한마디하면서 술을 들이켰다. 왜 이렇게 더운 느낌이 드는 걸까. 그 아이에게 고백했을 때가 생각나네. 아아, 어지러운 기분까지 들어.
대충 하자, 그냥.
나는 술을 다시 따라서 마셨다. 그러고 나서 또 따라서 마셨다. 아, 취한다...
" 형은 더 이상 안 마셔? 음...내가 재미있는 거 말해줄까아? "
힘없이 실실 웃으면서 하늘이 형한테 물어보았다.
>>619
" 야, 배예오온...너는 안 마시냐? "
나한테 인사를 돌려주는 배예온에게 물어보았다. 손에 와인병을 들고 양옆으로 흔들면서 말이다. -
623 박지호 (26221E+58) 2016. 7. 17. 오전 1:04:10>>619
"...얼마든지."
다른 이들에게도 다 나눠준 사탕인데다가, 사탕은 주머니 속에 한가득 들어있었기에, 그는 전혀 아까워하지 않고 예온이에게 사탕을 주었다. 그리고서는 맛있게 먹으라는 말을 남기고서 천천히 다른 이에게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
624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04:16>>618
"나도. 늘 사랑해."
속삭이듯이 그렇게 말한다. 갈수록 의식이 흐려진다. 졸리는건지, 취하는건지..
쓰담쓰담을 당하자 눈을 감고 그저 즐긴다. 다혜의 숨결이 느껴진다.. 정말 가까이 있구나.
"오랜만에 받네.. 쓰다듬는거.."
그러다 살짝 곁눈질로 하늘형을 본다. 역시 반응이 웃겨. 히히 웃는다. -
625 김하늘 (26221E+58) 2016. 7. 17. 오전 1:05:35>>622
".....뭔 소리야? 갑자기? 무슨 재밌는거?"
갑자기 얘가 또 뭔 소릴 하는거지? 술이 취해서 알딸딸해지기라도 한건가?
"해볼거면 해보던지. 뭔 재밌는 이야기인데?" -
626 예온 (71107E+55) 2016. 7. 17. 오전 1:06:06>>622
"딱히 마시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요..."
"원래 약 먹을 때엔 금주가 원칙이니까요."
한 잔 정도야 괜찮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특수성이 있는 약이기에 금주 금연은 필수라나.. 애초에 피우지도 않는걸요. 애초에 아예 커스텀. 즉 맞춤 약인데.
어깨를 으쓱하면서 과자나 집어먹습니다. -
627 하늘주 ◆yvn/.HIFck (26221E+58) 2016. 7. 17. 오전 1:06:28여기서도 호은 학교 2호커플이 염장질을 하다니...! 이럴수가...!!(동공지진
-
628 이안 (26008E+58) 2016. 7. 17. 오전 1:06:56>>619
" 음, 미성년자는 마시면 안 되니까 안 마시는 거야? "
나름대로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물었다. 나 같은 경우는 닐단 한 가지 이유는 후폭풍이 두려워서.
>>621
" 그래서 따뜻한가보지? "
담요를 꾸물꾸물 덮는 그 여자아이를 보면서 다시 물었다. 일단 대화를 이어나가야할 것 같아서. -
629 박지호 (26221E+58) 2016. 7. 17. 오전 1:07:54"...너는 괜찮은거야?"
잠시 다른 아이들을 돌아보다가, 그는 다시 설현의 근처로 다가와서 근처에 앉았다. 그리고, 나름대로 걱정하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무리는 하지 마. 전통이라고는 해도 나도 작년엔 마시지 않았으니까." -
630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09:28>>627 술을 마신 순간 뵈는게 사라졌습니다!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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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예온 (71107E+55) 2016. 7. 17. 오전 1:10:08>>628
"마셔 본 적은 있기는 한데요. 그건 완전 스트레스 받아서 장에 있는 거 몰래 좀 들이키다가 뻗었던가요."
"그리고 혼났어요."
아니 그건 와인같은 도수가 적당한 게 아니고 로얄 샬루트..아니 그것도 아니다. 보드카였잖아요(태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충 회상하다가 어쨌거나 안 마시려고요. 라고 가볍게 말합니다. -
632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10:18>>624
"응. 많이많이 사랑해. 맨날 보고싶고 이렇게 보고 있어도 보고싶어."
부둥부둥 랑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얘 정말 나보다 한 살 어린애가 맞나...
"나도. 오랜만에 받으니까 기분이 좋아."
히힝. 웃음 소리를 내고는 귓가에 랑이의 목소리가 들리자 몸을 살짝 떤다. 간지러.
"으응. 잠와."
랑이의 품에 더욱 파고들었다가 자세가 불편한지 벌떡 일어난다.
소파에 가자. 랑이의 손을 잡고 소파로 간다. -
633 박나은 (19387E+56) 2016. 7. 17. 오전 1:10:22>>628
"음.. 네... 따듯해요. 아.. 뭔가 엄청 기분좋네요..."
부실 밖은 분명 찜통더위. 푹푹 찌는 날일것이다.
바깥은 그렇게 더운데, 여기서는 에어컨을 틀고 서늘해서 담요를 덮는다니... 아이러니다.
..그런데 담요를 덮는건 좋은데 은근히 더워지기 시작했다. 아, 술기운때문에 더운걸까요?
"..그치만 역시 덥네요...."
담요를 조금 내려서 다리쪽에만 덮었다. 음. 이걸로 쾌적해졌어요. -
634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10:56>>627 그리고 하늘이는 고통받겠죠!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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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12:32>>625
" 그러니까...겨울에 가장 많이 쓰이는 끈은 뭘~까?? "
희미한 미소를 흘리면서 문제를 냈다. 물론 다들 눈치챘겠지만 빼도박도 못하는 아재 개그를 시전하는 것이었다.
나는 하늘이 형을 위해(?) 뜸을 들이다가 좀 더 밝게 웃으면서 정답을 말했다.
" 따끈따끈! "
그러고 나서 혼자 재미있다는 듯이 잠시동안 살짝 웃음을 쳤다. 진짜로 깨고 나서는 이불킥 해야겠네...물론 취한 나는 그런 생각을 1도 하지 못하지만. 내자신이 취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걸?
>>626
" 에, 그래애? "
팔짱을 끼고 허공을 쳐다보면서 잠시 생각하다가,
" ...아, 몰라. 대충하지 뭐어. "
술 한 컵을 더 따랐다. -
636 김하늘 (26221E+58) 2016. 7. 17. 오전 1:15:26>>635
"........."
그냥 이 녀석은 내버려두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정말로 취했구나라는 느낌. 내일 일어나서 이 모든것을 기억하고 이불킥이나 하지 말아야할텐데..
그렇게 안쓰럽게 잠시 겨울이를 바라보다가 나는 뒤로 돌아서 근처 쇼파에 걸터 앉았다. 그야말로 혼란 그 자체인 이 분위기. 대체 어쩌면 좋을지 감조차 잡히지 않아서 절로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하늘이시여...대체 어쩌자고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겁니까!?" -
637 이안 (26008E+58) 2016. 7. 17. 오전 1:16:00>>631
" 몰래라니 혼날 만했네. "
나도 모르게 약간의 직구를 날려버렸다. 그러다 잠시 어...하고 멍을 때리듯이 있다가,
" 아까 말은 그냥 무시해도 돼. "
과자를 한 입 먹었다.
>>633
" 아무래도 여름이다보니까. "
인정한다는 듯이 고개를 위아래로 살짝 끄덕였다. -
638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17:32>>632
"욕심많네.. 히히. 나도 그렇지만.."
쓰담쓰담을 다시금 받는다. 주변 사람들이 전혀 무섭지 않다!
다 벽으로 보인다. 히히.
"나도 졸려.."
살짝 눈을 감다가 벌떡 일어나자 잠시 멍해있다가 소파로 가자 따라간다.
푹신한 소파다.. -
639 하늘주 ◆yvn/.HIFck (26221E+58) 2016. 7. 17. 오전 1:18:34음. 지금 당장 잘 생각은 아니긴 합니다만.. 미리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은 학교와 모카고의 이번 크로스 오버. 정말 즐거웠습니다! 같은 세계선으로 얽히는것도 그렇고, 같은 학원물이라는 것도 그렇고 정말 자연스럽게 잘 엮인것 같은 느낌이에요.
좀 더 다양하게 돌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습니다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조금 안타깝다는 마음도 드네요. 개인적으로 마루나 나은이는 하늘이로 꼭 돌려보고 싶었거든요. 그 포스터 사진..(씨익
아무튼 전 지금부터 호은 학교에선 다시 스레주인 하늘주. 모카고에선 그저 평범한 참가자인 지호주로 돌아가겠습니다.
지금부터는 굳이 레스 안 쓰고 관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640 예온 (71107E+55) 2016. 7. 17. 오전 1:19:45>>637
"그럴 만도 했죠"
인정할 건 인정합니다. 그당시 나이가 아마 15살이었으니까요. 엄청 혼났죠. 아. 제일 처음 먹은 건 더 어릴 텐데... 위스키 봉봉이란 초콜릿으로 처음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것도 혼났고.. 아니 그 전에 그게 써서 맛없다면서 울었던 기억이... -
641 겨울 (26008E+58) 2016. 7. 17. 오전 1:20:16와인을 다시 한 컵 마시고는 가만히 있다가 실실 웃고 있던 내 얼굴은 어느새 우울하고 어두운 무표정을 한 얼굴로 바뀌어있었다. 우울증 스위치라도 올라간 걸까. 취한 나는 그런 건 귀찮아서 생각을 못하고 있었지만.
" 아아, 이대로 자살해버릴까... "
잔뜩 어두워진 얼굴을 조금씩 아래로 숙이면서 진짜로 자살이라도 하려는 것 같은 투로 중얼거렸다. 소리의 강약 크기 조절을 실패해 보통 말하는 높이로 말해버렸지만...지금의 나는 1도 신경쓰고 있지 않겠지. 아, 될대로 돼라 해. -
642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24:31>>638
"으응. 그런가."
주변 사람들은 신경쓰이지 않는다. 여기만 우리 세계인 것 같은 기분...
"으앗."
비틀비틀 다리가 꼬여 소파에 푹 넘어진다. 푹시푹신... 소파가 앞뒤로 넓어 마치 침대같다. 여기 앉으니까 더 잠와...
다시금 랑이에가 안긴다. 더욱 꼭 안기고는 눈을 살며시 감는다.
"잘까... 이대로." -
643 나은주 (19387E+56) 2016. 7. 17. 오전 1:27:54저는 한계가 와서.. 쓰러지기 전에 남길게요..
호은 학교와의 크로스오버 즐거웠어요! 중간에 킵한채로 잇지 못한 것은 좀 아쉽지만요.. 어쩔 수 없죠:9
정말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좋은 추억 가득가득 만들고 가요:D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세요. 나은주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
644 겨울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전 1:31:20으어 저는 배터리가 한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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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하늘주 ◆yvn/.HIFck (26221E+58) 2016. 7. 17. 오전 1:31:29나은주 안녕히 가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음..그럼 남아있는건 호은 학교 팀 뿐인가요? 그렇다면 작별인사 각자 남기고, 호은 학교 스레로 돌아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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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31:39//하늘주 안녕히 관전하시고 나은주 안녕히 주무십쇼!
>>642
"으와.."
소파 위에 넘어진 다혜를 따라 넘어진다.
위가 아니라 옆쪽으로. 의외로 소파가 넓다.
"졸리네.. 그럴까.."
끌어안는 다혜를 같이 끌어안더니 눈을 천천히 감는다. -
647 예온 (71107E+55) 2016. 7. 17. 오전 1:33:59음... 뭐라고 남겨야 할까요. 크로스오버 굉장히 즐거웠고.. 윽.. 킵한 건 좀 아쉽네요.
좋은 추억이였어요.. -
648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35:29좋아! 모카고를 이겼다! (뭔가모를 뿌듯함)
모카로 사람들 다들 너무 재밌었어요! 호은에는 없... 적은 막장? 그런 재미도 많이 느꼈고
다들 초능력 모카고? 인데 능력 그런것도 없이 재밌게 노는거 보고 많은걸 느꼈슴다.
즐겁게 놀다갑니다! -
649 이다혜 (27082E+58) 2016. 7. 17. 오전 1:36:48>>646
"우응."
살짝 몸을 뒤척이다 그대로 새근새근. 뒷처리는... 술을 안 마신 사람들 몫이려나. 많이 미안하네...
이거 다른 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할까. 하늘 선배랑 나중에 만나면 분명히 이 얘기가 나오겠지...
//다들 수고하셨고 모카고랑 크로스오버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랑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전 이만 자러... -
650 설현 (90515E+51) 2016. 7. 17. 오전 1:36:50음...
이제 해어질 시간인가.
"다들. 즐겁게 보내셨길 바래요."
비록 술판 정신으로 맹맹하지만, 모두다 괜찮은것 같다.
"지호 선배는 데이트 잊지 말구요."
"다들 잘 주무셔요. 꼭 잘 돌아가요! 보다는 제가 데리고 가야 할거 같네요..."
여성진 분들은 내가 데리고 돌아가야 할까? -
651 겨울주&이안주 (26008E+58) 2016. 7. 17. 오전 1:39:14인사드리겠습니다. 크로스오버동안 너무 즐거웠어요. 많은 분들과 돌리지 못한 것도 그렇고 킵을 하는 등 제대로 끝을 못 낸 일상도 있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네요.
역시 서로 다른 작품의 캐릭터들이 만난다는 이야기를 담는 크로스오버는 매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역시 제일 인상 깊었던 건 막판의 술판...(읍
오늘 새벽인가 아침인가 크로스오버가 막을 내리면 저는 호은 학교에서는 겨울주로, 모카고에서는 이안주로 활동을 하겠죠.
크로스오버가 벌써 끝이라는 아쉬움이 적지않게 드는 건 사실이지만, 그보다 추억과 감사함을 더욱 기억하면서 그럼 이만 겨울주&이안주는 크로스오버 스레에 작별을 고하겠습니다. 재차 말하지만 너무 즐거웠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할게요. -
652 박지호 (26221E+58) 2016. 7. 17. 오전 1:39:51>>650
"...너도 아직 제 정신인 모양이로군. 둘이서 정리하도록 하지."
혼자서 조용히 정리를 하던 도중 그녀가 걸어오는것을 보고서, 그는 희미하게 미소를 짓고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가서 나름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을 했다.
이어 그는 가볍게 허리를 굽히더니, 그녀의 부드러워 보이는 볼에 살짝 자신의 입술을 붙혔다가 땠다.
"...이건 축제기간 동안 수고한 보상이야. 수고했어." -
653 강 랑 (75668E+60) 2016. 7. 17. 오전 1:41:48그럼 저도 이만 자러 갑니당!
모두들 재밌었어요! 굿밤! -
654 설현 (90515E+51) 2016. 7. 17. 오전 1:46:22>>652
"선배가 적당히 마시는거 보고 저도 그러기로 했어요. 술도 약하니까."
그러길 잘 한것같다. 여성분들은 내가 데려다 주는게 좋을테니까...
그때 뺨에 키스가 닿았다.
약간은 쑥스러움에 볼을 매만지다가 나도 생각했다.
"그럼 저도 선배한테 수고한 보상 드릴게요."
허리를 꾸욱 감싸 안았다. -
655 설현 (90515E+51) 2016. 7. 17. 오전 1:46:52다들 잘가! 즐거운 크로스오버였어!